Korea Daily San Diego Magazine March. 2014 by gosd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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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샌디에이고

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광고/사업 MARKETING 정도영 Kevin Chung 광고 마케팅 MARKETING MANAGER 곽수경 Susan Kwak 제작 ART DIRECTOR 김현지 Hyunji Kim INTERN DESIGNER 조은지 Eunji Cho 기자 STAFF WRITERS 유진균 Jingiun You 심지니 Jini Shim 최지웅 Jiwoong Choi 이상훈 Sanghun Lee 김연지 Yeonji Kim Alan Barr Cheryl Dawley Dani Druther Fateh Khan Gary Routh 필진 CONTRIBUTORS 김유진 Yu Jin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이상란 S.R. Lee 주진성 Jin Sung Joo 제이슨정 Jason Jung 김향미 Mimi Kang 신래숙 Rae Sook Shin 김희수 HeeSue Kim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7750 Dagget St. Suite 208 San Diego, CA 92111 Tel 858.573.1111 Fax 858.573.1735 www.gosdkorean.com

저희 중앙 월간 샌디에이고는 무료로 보급됩니다. 가까운 한인 비즈니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THE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is a monthly journal published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branch, and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San Diego county.The deadline to reserve an advertisement space is the 15th of each month. All materials for non-camera-ready ads are also due that day. Camera-ready artwork is due on the 20th of each month. No reproduction of printed material is permitted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2014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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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 산으로 바다로 Get Outside!

타운 뉴스 메트로 뉴스 월드 뉴스

CONTENTS

March / 2014

Volume 175

44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지상캠페인 참여 한인지도자들

52 API 시스템 전면 개편, 2년간 발표 안한다. Common Core Standard 공통교과과정 부모도 알면 좋은 SAT에 자주 나오는 단어 행복은 어디에? 나와 주체성 AP 시험으로 대학 1학년 영어,수학 건너뛸 수 있다! UC 편입 더 쉽게 바뀐다 월드 뉴스 리뷰 WNR

나가자! 산으로 바다로 Get Outside!

64 생활 속 유해물질 예방법 심장병 관련 전문가 조언 설탕, 심장병 사망 가능성 3배 가슴 통증 구별하는 법 식품, 이런건 알아두자 먹으면서 예뻐지는 식재료 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 밤엔 독 건선치료 건성건성 했다간…

한인들 은퇴 계획 아시아계 중 꼴찌 칩, 알고 먹으면 더 바삭 웨어러블 기기 개발 경쟁 차량 유지비 절약법 친환경 주방으로 가족건강 지킨다

5 of San Diego 게티 빌라: 캘리포니아에서 로마를 걷다 한인회,상의 공동 골프대회 샌디에이고 한인탁구협회

지상캠페인 참여 한인지도자들

94 Table of contents KKonnect Intro Cheryl’s Drama Review Hanja Time Korea Shock! Fateh’s Asian Market Chronicles House of Korea recap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먹으면서 예뻐지는 식재료

Cover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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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1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그렇게 화려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험블한 듯 넉넉한 샌디에이고가 우리에겐 또다른 고향입니다. Photo by 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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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나가자! Get Outside! 봄이다. 전 세계가 동장군에 떨었어도 유난히 따뜻했던 겨울을 보낸 이곳 샌디에이고. 하지만 봄의 기운 은 역시 또 다르다. 움추렸던 겨울을 벗고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 이 곳 저곳 야외로 훨훨 떠나보자. 꽃피는 춘삼월이 성큼 다가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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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ing

in San Diego

샌디에간이라면 누구나 필수 로망으로 갖고 있는 스포츠가 있다. 바로 망망대해를 신나게 질주하는 서핑. 보기에도 멋지고 하기에도 익사이팅한 이 수상 스포츠는 그 러나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대단한 스킬이 필요하다는 선입관 때문에 선뜻 시도해 보는이가 드문 것도 사실이다. 올 봄, 서핑의 천국 샌디에이고를 온몸으로 확인해 볼 생각 이 없는가?

라호야 쇼어 (La jolla Shores)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다른 바다에 비해 많이 모여 든다. 그 이유는 바다에 깊이 들어가도 수심의 변화가 크 게 없고 큰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핑은 절대로 과격한 스포츠가 아니다. 오히려 남녀노소가 충분히 즐길 수 있 는 편안한 운동이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시작 할 지 모르겠다면 전문 강습센터 등에서 레슨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곳 라호야 쇼어에는 서핑 보더들이 많이 모여드는 만큼 렌탈샾도 활 성화 되어있다.

조금만 투자를 한다면 나도 멋진 서핑 보더가 될 수 있다. 레슨비에 는 서핑보드, 웨트수트, 구명조끼 가 모두 포함 되어 있으며, 경력이 많은 강사들로 부터 지상에서 기초 적인 일어서기, 물속에서 헤엄치기, 좋은 파도 선택하는 방법에서 부터 물속에서도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보라. 단, 레슨을 원한다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미리 하기 권한다.

Monehune Surf School 위치: Lajolla Shores, Del mar Beach 문의: (858) 663-7299 가격: 1시간- $70(1명), $60(2-3명), $50(4명이상) 2시간- $120(1명), $110(2-3명), $90(4명이상) 웹사이트: http://www.menehunesu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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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Hiking in San Diego 가장 간단한 야외 활동이라면 당연히 하이킹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간편하게 산을 오르거나 길을 걷는 것이 의외로 최고 의 스포츠가 되기도 한다. 마침 샌디에이고에는 하이킹을 즐 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다수 존재한다. 번거롭게 이것 저것 장비를 챙길 것도 없이 간단한 옷차림에 가벼운 마음으로 출 발할 수 있는 하이킹의 세계에 빠져보자.

레스트(Golf Crest)의 동쪽에 위치해 있다. 위치 : Cowles Mountain, San Diego, CA 92119 문의 : (619) 668-3281 / mtrp@ mtrp.org

Cedar Creek Falls

Mission Trail Regional Park

샌디에이고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소개하며 베스트셀러가 됐던 ‘Afoot@Afield San Diego County’의 저자 제리 쉐드는 자신의 경험과 도시와의 접근성, 그리고 트레일의 아름다움을 토대로 미션 트레일 지역 공원에 위치한 코울스 마운틴(Cowles Mountain)을 추천하고 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다운타운과 산, 바다, 멕 시코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이곳은 정상으로 오 르는 트레일은 적어도 4개 이상이 있다. 그 중 에서도 왕복 3마일(2시간 반 소요)의 남쪽에서 시작되는 트레일이 가장 유명하다. 이 트레일의 시작점은 나바호 로드(Navajo Rd.)와 골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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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서 산을 좀 즐긴다 는 하이커라면 이 시더 크릭 폭포를 안가본 사 람이 없을 것이다. 왕복 4.5마일의 이 트레일은 봄이 오면 산에 있던 눈이 녹아 커다란 폭포를 만들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폭포 아래의 웅 덩이에서 더위를 식히며 수영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애완견도 허용되는 이 트레일은 줄리안에 서 서쪽으로 1마일 떨어진 곳으로 파인 힐 로드 (Pine Hill Rd.)로 턴해서 만나는 이글 크릭 로 드(Eagle Creek Rd.)에서 시작 된다. 위치 : 15519 Thornbush Rd, Ramona, CA 92065 문의 : (760) 788-0250

Crystal Pier in Pacific Beach

퍼시픽 비치는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 치 중 하나다. 이 곳의 랜드마크인 크리스탈 피 어는 피어 피싱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낚시도구 를 빌려주는 렌탈숍도 있다. 끝없이 펼쳐진 태평 양을 바라보며 길게 내뻗은 이 환상적인 피어에 서 전문 낚시꾼들 못지 않는 강태공이 되어보자. 일단 크리스탈 피어는 다른 낚시터와 비슷하게 시간이 제한돼 있다. 보통 오후 4시 반에 출입 문이 닫히나 예외적으로 크리스탈 피어 내부에 위치한 호텔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해가질때까지 열어놓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피어 낚시로 유명 한 이곳은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사방에서 모 여든 낚시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니 일 찌감치 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위치 : 4500 Ocean Blvd, San DIego, CA 92109 문의 : (858) 568-3025 시간 :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토 - 일 : 오전 8시 반 - 오후 4시 30분

Oceanside Pier in Oceanside

Fishing

in San Diego

너무 활동적인 야외 활동이 부담스럽다면 보다 정적이 면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낚시도 추천한다. 낚시는 기본적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이고 더구나 샌디에이고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편 안한 장소가 꽤 많이 존재한다. 특히 별도의 허가증이 필요없는 피어 피싱(Pier Fishing)의 경우, 낚시 도구 를 저렴한 가격에 렌트할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근교 에서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시간대와 장소만 잘 고른다면 초보자들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낚아 올릴 수 있는 피어 피싱 스팟과 정보다.

오션사이드의 환상적인 해변을 즐기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다른 해변에 비 해 주차공간이 협소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에 는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 오셔사 이드 비치 중앙의 부두에는 많은 낚시꾼들이 피 어 피싱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이곳은 낚시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꽤나 풍족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 다. 특히 이른 시간에는 입질이 좋아 많은 낚 시광들이 아침에 오션사이드를 찾고 있다. 근 처 렌탈숍에서 고등어류의 미끼를 사서 낚시 대를 드리운다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손 맛을 느껴볼 수가 있다. 위치 : 10 Oceanside pier, Oceanside, CA 92054 문의 : (760) 722-3936 시간 : 월 - 목 : 오전 6시 30분 - 오후 9시 금 - 일 : 오전 6시 30분 -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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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Biking in San Diego 샌디에이고 해변가는 어느 유명 명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아 름다운 곳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5번 프레웨이 인근 씨월드 가는 길에 위치한 미션베이 파크는 누가봐도 아름다운 수상공원이다. 이 공원은 가족끼리의 피크닉도 좋지만 생각보다 여러가지 레져활동을 즐 길 수도 있는 곳인데 특히 해변가의 길고 평탄한 자전거 전용길을 따라 자 전거를 타면서 따뜻하고 여유로운 샌디에이고를 즐겨보다. 또다른 샌디에 이고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자전거는 집에서 가져가도 되지만 번거롭다면 근처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 할 수도 있다.

Mission bay bike Path

Cheap Rentals

위치: 850 W. Mission Bay Dr., San Diego, CA 92109

위치:3689 Mission Blvd, San Diego, CA 92109 시간: 10:00 am – 5:00 pm

Rental Shop: Bicycle Discovery 위치:742 Felspar St, San Diego, CA 92109 시간: 10:00 am – 7: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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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al Shop: Radd Action Sports, Inc 위치:3843 Mission Blvd, San Diego, CA 92109 시간: 9:00 am – 6:30 pm

Family Activities in San Diego 2014 Spring Busker Festival

봄이 오는 3월달에는 많은 축제들이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그 중에 흥미 있는 즐길거리, 볼 거리라면 다운타운 씨포트 빌 리지에 열리는 스프링 버스커 페스티벌이 있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거리의 악사(버스커) 축제로 캘리포니아의 가장 큰 축 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각 나라에서 모인 버스커 들이 외바퀴 자전거 저글링을 하고 장다리로 걷는가 하면 다재 다능한 곡예를 선보인다. 게다가 모든 공연은 무료다. 또한 씨포트 빌라지 해안가 근처에 다양한 레스토랑, 상점들 이 모여있어 볼거리와 먹거리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저녁시간(7시부터)에는 유흥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축제로 바뀐다. ‘버스커스 애프터 다크(Buskers After Dark)’는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RSVP 리 스트에 가입시 $1달러 맥주를 맛 볼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위치: 849 W Harbor Dr Ste D San Diego, CA 92101

2014 Earth fair in Balboa Park

어린 자녀들과 함께 교육적이고 보람된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4월 말 에 열리는 이곳에 가보자.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발보아 파크에서 매 년 열리는 ‘샌디에이고 지구의 날(Earth) 페어’는 생태계 환경에대한 인식을 깨우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매년 약 7만명 방문 객과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축제다. 이 날의 주요 이벤트로는 어린이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커스 튬을 입고 환경 친화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환경보호 퍼레이드 행진 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용 전시 부스들이 들어서며 음악공연, 음식 부 스 등 그외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다수 진행된다. 위치: San Diego Downtown Balboa Park 날짜: 4월 27일(일) 시간: 10:00 AM - 5:00 PM 문의: (858) 272-7370 자세한 정보: www.earthdayweb.org

취재/글 최지웅, 이상훈 인턴기자,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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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3월의 표지 모델 김연 지(24)양의 좌우명은 ‘긍정적으로 살자’다. 늘 환한 웃음으로 좌우 명을 100% 실천 하고 싶은 연지양. 얼핏 순 할것만 같지만 자기의 꿈을 향한 도전은 강단 있어 보인다. 자기소개 좀 부탁하겠습 니다. "김연지 입니다. 덕성여대 통계학과 3학년을 마치고 작년 6월에 단기 유학을 위해서 샌디에이고에 왔 습니다." 유학 생활은 마음에 드는지? "예전부터 유학생활을 하 게 되면 꼭 샌디에이고에 서 하고 싶었어요. 왜냐하 면 항상 아름다운 날씨와 사람들의 친절함은 한국 에서부터 익히 들어서 알 고 있었거든요”

유학을 결정하게 된 특별 한 목적이 있었나요? "복수전공으로 영문학을 공부하고 있고 어릴때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어요. 또 무엇 보다도 외국 여행을 좋아해요. 다른나라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해한다 는 것은 큰 공부라고 생각해서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커리어가 있나요? "방송 아나운서요. 어렸을때 부터 백지연 아나운서를 동경했어요. 당당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에 정말 반했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그녀처럼 되고 싶다는 생 각에 아나운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게 있다면? "교내 방송반 활동을 꾸준히 했고 아나운서 아카데미도 다녔습니다. 공식적인 준비도 준비지만 샌디에이고에 와서 느끼는 많은 경험들이 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바람이 있다면? "이제 샌디에이고에서의 유학생활도 3개월 정도 밖에 안남았는데 잘 마무 리해서 한국에서도 이 좋은 느낌 그대로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활발한 성격과 사교성이 좋아 사람들과 만남을 갖고 대화를 즐기다 는 밝은 웃음의 소유자 김연지양의 소망이 이뤄져 언제가 어린 꿈나 무들도 제2의 김연지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게 당 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그날이 곧 올거라 믿는다. 사진 정호 Edward Jung 취재.글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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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파크서 첫 한국문화행사 성황

각종 공연.전통놀이 체험 1.5세, 2세들도 대거 모여

'한국의 집' 마련 힘받는다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짜임새 있는 무대공연으로 한국무용협회는 열정적 인 난타 공연과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 여 관객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엘루스 혼성중창단 은 강원도 아리랑과 고향의 노래를 불 러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갈보리 한국 학교 어린이들이 나와 특별활동 시간에 익혀왔던 귀여운 전통춤을 선보였고 한 글을 배우는 외국인 그룹은 한글창제를 주제로 한 인형극과 K-POP 그룹 댄스 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그리고 로컬 방송에서 한식 소개 프로그램을 진행중 발보아 파크에 ‘한국의 집’마련을 위해 뛰고있는 HOK가 주최한 문화홍보이벤트에서 한국무용협회 회원들이 부 인 캐서린 최 KOWIN회장은 한국 음 채춤을 선보이고있다. 식에 관해 대략적으로 소개하는 시간 을 가졌고 목각인형작가 조용시씨가 전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에 ‘한국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 한 ‘하우스 오브 코리아’(HOK)가 지난 16일 파크 내 인터네 통생활풍습을 주제로 한 목각을 설명했다. 황정주 HOK 초대회장은 “발보아 파크에서는 처음으로 열리 셔널 카티지 야외에서 첫번째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장은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으며 소식을 는 공식 한국문화행사라 의미가 깊었는데 모두의 힘으로 성 듣고 가족단위로 참석한 1.5세, 2세 한인들도 대거 모였다. 공적으로 치르게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전세계 사람들이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에서는 이묘순 한인회장과 유석희 모여드는 유명 관광지에 ‘한국의 집’이 마련된다면 다양한 프 한미노인회장, 김병대 상공회의소 회장, 캐서린 최 KOWIN_ 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이해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HOK 존재의의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 SD 회장, 캐롤 김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총 3시간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무대공연을 비롯해 부스를 통 비영리 단체인 HOK가 구심점이 되어 누구든지 한마음으로 한 문화홍보, 전통놀이체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관광 나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기회를 만들고, 빛나는 자리를 객이나 참석자들은 부스에 전시된 책자와 홍보물을 접하거나 마련해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리 문화에 대 한식을 맛보고, 윷놀이와 투호 등 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기며 한 자부심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323)577-8898/houseofkoreahpr@gmail.com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린 ‘태권도주니어국가대표선발전’ 에서 패더급 우승을 차지했다. 진 군은 오는 3월 23일 대만 타이페 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주니어태권도대회’에 미국주니어국가대표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한인회,진명찬군에 장학증서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는 지난 달 12일 태권도로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 인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임명된 진명찬(15·페트릭 홀 리 고교 9년)군은 올초 콜로라도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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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커뮤니티 단합” 한인회-상의 공동 골프대회 연다 실상 지난해 부터 골프대회를 고려해 온 셈이니 준비의 출발점이나 행사 후 기금 분배의 문제에서 합일점을 찾기 어려울 수 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한인커뮤니 티의 단합과 협력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데 큰 의의를 두고 서로 양보할 부분은 양보한 결과 최종적으로 공동 주 최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봤다. 지난 12일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는 상공회의소와의 공동 골프대회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이에 지난달 30일 양 단체의 전 임원 공 동 회의를 열고 대회 운영조직 및 업무분장 사항을 결정지었 같은 시기에 따로 하려다 함께 주최 다. 참가자 부담 줄이고 행사 효과 높혀 또 골프대회의 대회장으로는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명예 대 4월초에 열어--내주부터 본격 홍보 회장에는 김일진 전한인회장, 김진모 한우회장, 조광세 전한 인회장, 심재운 전노인회장, 이민섭 박사로 결정됐다. 같은 시기에 골프대회를 개최하려던 지역의 대표적인 두 한 대회 총괄 준비위원장은 상공회의소 한미수 수석부회장이 맡 인단체가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행사 효과는 극대화 하 는다. 한 준비위원장은 “상공회의소로서는 지난해 부터 골프 고자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벌써부터 큰 호응을 받 대회를 추진했으나 잦은 골프대회로 한인들의 부담이 커지는 고 있다. 것을 우려해 보류했다가 다시 실시하는 것이므로 기초적 준비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병 는 돼있다”며 “여기에 한인회의 맨파워를 접목시킨다면 샌디 대)가 오는 4월 초 공동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에이고 커뮤니티의 단합을 보여줄 수 좋은 기회”라고 재차 설 이번 골프대회의 공식 명칭은 ‘한인회 운영기금 및 상공회의 명하고 “144명 참가를 목표로준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뛸 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로 두 단체의 기금마련 취지를 나 것이며 운영과 경비사용 전체를 일괄 투명하게 공개해서 성공 란히 반영하고 있다. 된 대회로 치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인회로서는 기본적인 운영기금 마련이 시 이를 위해 골프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달 부터 준비기간인 3월 급한 상황이고 상공회의소는 현행 집행부가 의욕적으로 시행 말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회의를 열고 매주 진행상황을 면밀히 해 오고 있는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검토키로 했다. 포스터 제작을 미리 마친 준비위원회는 다음 이들 두 단체가 공동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는 것이 주 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펼쳐나가 참가자 신청을 받는 한편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존재 목적이 다른 두 단체가 지금까지 후원독려 활동도 개진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 경험이 흔치 않은데다 한인회로서는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4월 5일(토) 오후 1시 캐슬크릭 CC에 연례 행사로 이미 자리를 잡은 대회이고 상공회의소로서는 사 서 개최된다.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등 논의 한미연합회 회장단 회의 열려

한미연합회(KAC) 회장단 회의가 지난 1월 25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지역에서 열렸 다. 이날 행사에는 피터 리 회장을 비롯해 내셔 널 보드 멤버들이 자리를 함께해 KAC의 비 젼을 나눴다. 또 올해 시카고에서 열릴 내셔 널 컨벤션 준비상황과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 스, 케네스 배 석방운동 등 2014년도에 협 회가 특히 역점두고 진행해야 할 사항에 대 해 심도 깊게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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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선 상임고문, 박창환 고문, 문성근 고 문, 양병환 고문, 김병대 전회장과 정 태민 회장, 정호 부회장 등 전현직 임원 진과 각 축구팀의 대표와 코치들이 다수 참석해 올해 축구협회의 주요 행사를 계획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임회장으로 처음 공식 회의를 주재한 정 회장은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축구라는 건 강한 스포츠를 통해 한층 더 단합되고 돈독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삿말했다. 출라비 스타 생활축구회를 맡고있는 박찬효 회장은 “축구 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한 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회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함과 동시에 지난해 운영 보고 및 올해 예산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축구협회의 올해 주 요 사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축구 동호인 결집-더 활기찬 조직으로" 한인축구협회 올 사업 발표회

2014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한자리에 모인 샌디에이고 축구협회 임원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정태민 신임회장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회장 정태민)가 더욱 체계적인 협 회 활동을 중심으로 축구 동호인들의 결집에 적극적으로 나 섰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11일 로뎀 BBQ에서 ‘2014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표회’을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예

▷3월 30일 LA 축구대회 참가 ▷5월 중 SD한인회장배 축 구대회 개최 ▷7월 중 미주 축구 대회 참가 ▷12월 중 SD축구협 회장배 대회 개최

제5회 한국통신학회 북미지구 워크숍에 참가한 한미 IT전문가들이 휴식 시간을 이용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미 5세대 무선통신 기술 교류 한국통신학회 북미지부 워크숍 한인 IT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

세대 통신 트렌드를 논하는 한국통신학 회 북미지부(KICS-NA) 연례 워크숍 이 지난 달7일~8일 샌디에이고 LG전자 모바일 연구소에서 열렸다. ‘5세대 무선

팔코너 시장 당선자 인수자문위원에

한인상의 김병대 회장 위촉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김병대 회장이 케빈 팔코너 시장 당선자의 시정인수 자문위원에 선정됐다. 팔코너 당선자 측은 지난 특별시장선거 직후 경제인,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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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그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열 린 이번 워크샾에는 KICS-NA의 회 장인 이병관 박사와 노종선 한국통신 학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미 국의 통신학회 소속 연구자 20여명 이 모여 현황과 과제를 논했다. 이병 관 박사는 이 자리에서 “무선통신 기 술의 5세대가 초래하고 있다”며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한국에서 오신 저 명한 박사들과 북미지구 연구자들이 워크샾을 통해 연구 트렌드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라 정말 뜻깊다”고 전하고 직접 ‘5세대 통신의 스텍트럼과 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 열린 이 워크숍은 LG전 자와 퀄컴, 삼성전자에서 적극 후원하 고 있다.

비영리단체 대표 등으로 이뤄진 32명의 인수자문위원회를 구 축했는데 여기에 유일한 한인으로 김회장이 위촉됐다. 인수자문위원에는 토니 영 샌디에이고 및 임페리얼 카운티 적 십자대표, 스티브 쿠시맨 SD컨벤션 센터 부의장, 파더 조 캐 롤 파더 조 구제빌리지 설립자, 브라이언 마블 SD경찰협회장, 밥 닐슨 SD 포트조합장, 레슬리 킬패트릭 SD부동산협회장 등이 함께 위촉됐다.

타운 뉴스

한국 야구 주니어 대표팀 SD방문

14개 로컬팀과 경기

은 이번 방문기간 중 타이트한 시합 일정 을 따르고 있는데 ‘프레지던트 데이 수퍼 NIT’ 대회와 LA에서 열리는 ‘KALBA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참가해 한국 주니어 대표팀의 명예를 걸고 현지 교민팀과 멕시 코팀, 미국팀 등과 시합을 치른다. 선수단을 인솔하고 온 한국리틀야구연맹 의 신현석 전무이사는 “대표선수들이 좋 은 야구 환경과 조건을 갖춘 샌디에이고에 로컬팀과의 친선경기 및 대회참여를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 중인 한국 야구 주니어 대표선수팀. 서 많은 것을 얻기 바란다”며 “이들은 오 한국 야구 주니어 대표선수(만 13세 미만)로 구성된 리틀야 는 7월 리틀리그 아시아퍼시픽 토너먼트 구단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관심받고 있는데 멀리 미국에서 매년 미국팀과의 친선경기 및 ‘프레지던트 데이 수퍼 NIT‘대 도 열렬한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회 참가를 위해 방문하는 리틀야구단은 지난달 15일 부터 17 한편 매년 이들을 후원해오고 있는 탁구협회 이성재 전회장(‘ 일 까지 14개 로컬팀과 시합을 벌였다. 스시야’와 ‘사이먼스 버거’ 운영)은 “메이저 리거를 꿈꾸는 주 이들 주니어 대표선수단은 서울, 경기, 남부지역에서 각각 12 니어 선수들에게 샌디에이고는 야구성지와 다름없다”며 “매 명씩 선발된 총 36명의 선수들과 최철훈, 유태영, 김민규, 지 년 소리없이 왔다 가곤하는데 한인커뮤니티가 나서서 이들 꿈 희수, 정찬민, 김은철, 양인호 등 총 7명의 코치들이다. 이들 나무들을 격려하고 반겨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열기가 가득했던 ‘한중 예술의 밤’ 공연을 마친 한국무용협회팀이 무대 뒤에서 포즈를 취했다.

한.중 커뮤니티 ‘예술의 밤’ 성황 SD 한국 무용협회 공연 샌디에이고 한국 무용협회(회장 한춘진)는 지난달 1일 구정 을 맞아 중국 커뮤니티와 함께 ‘한중 예술의 밤’을 개최했다. 랜초 페나스키토스 말일성도회 교회에서 열린 이 행사는 지역 내 한중 커뮤니티간 친선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3회째다. 이날 공연은 무용협회의 화관무와 가야금, 부채춤,

장구, 난타와 중국팀의 사 자춤, 어린이 무용 등이 진 행됐는데 이 자리에는 샌디 에이고 한미노인회 회원들 과 이묘순 한인회장을 비롯 해 지역의 중국 및 타인종 커뮤니티도 대거 참석해 성 황을 이뤘다. 이날은 관람석의 호응도 뜨 거웠는데 공연관람을 모두 마친 후에는 함께 일어나 ‘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합동으로 세배 를 주고 받았으며 우리 가 락에 맞춰 손에 손잡고 어 깨춤을 추는 등 흥겨움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춘진 회장은 “공연자들은 물론 관람객으로 참석한 모든 분 들이 한마음으로 조화를 이룬 멋진 행사였다”며 “구정을 맞 아 같은 명절을 축하하는 커뮤니티가 함께 모이는 의미있는 행 사를 마련하고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용협회 회원들은 공연 이외에도 갖가지 한식을 직접 준 비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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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SD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이묘순.김흥진 공동회장 선임 이사 15명중 13명 재선임 샌디에이고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KACC)의 신임 회장에 이묘순 현 한인회장과 김흥진 전 한미노인회장이 공동으로 선 임됐다. 지난 6일 한식당 대장금에서 열린 이 단체의 총회 및 이사회 에는 임영상 회장과 김일진 이사장을 포함해 13명의 재임 및 신임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총회를 담당한 임회장은 회계보고를 통해 현재 7만 7649달러의 기금과 이자 269달러가 CD로 한미은행에 예치 돼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김 이사장의 주재로 열린 이사회에 서는 2014년도 이사 인선 건을 주로 다뤘는데 기존 15명 이 사 중 13명(김남길,김병대,김영소, 김일진,김진모,문병길,민병 진,이용일,임영상,임천빈,조광세,재 박,한청일)의 이사를 재선 임하고 이묘순 한인회장과 김흥진 전 노인회장을 신임 이사 로 우선 선임하는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한편 전상기 전 한 인회장과 정성오 전 자문위원은 이사 재선임에서 제외됐다. 신임회장 선임건에 대해서는 조광세 이사가 현 한인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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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C의 회장을 겸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주장했고 김남길 이사는 한인회를 위한 건축기금 마련이므로 한인회장 이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사실에 적극 동의하는 한편 김흥진 전 노인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추천했다. 이에 이사들은 동의 와 제청을 통해 이 내용을 가결했다. 김 신임공동회장은 ”화합과 협력으로 건축기금 마련에 차질 이 없어야 한다“고 인삿말했고 다른 행사가 겹쳐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이묘순 한인회장은 7일 “건축기금은 한인회 의 기금이 분명하므로 어렵지만 공동으로 책임을 맡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KACC의 신임 서기에는 한청일 이사가 회계에는 김영소 이 사가 추대됐다.

한인회 사무실 주중 오픈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중 월~금사이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사무실을 오픈하고 방문객과 문의전화 응대를 제때 수행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낮시간대 문이 닫혀있던 한인회 사무실은 지난 1월 부터 매일 근무를 자청한 이묘순 회장과 교대로 출근하는 이사들의 봉사로 상근 태세를 갖추게 됐다. ▷문의:(858)467-0803

타운 뉴스

KOWIN_SD 설맞이 행사 여성 리더들 문화교류

KOWIN_SD의 설날 행사에 참여한 각 커뮤니티의 여성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샌디에이고 지부(KOWIN_SD)가 주 최한 설맞이 행사가 지난달 6일 한식당 청기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필리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여

“어느때보다 굳건한 안보의식 필요” 한국자유총연맹 지부 신년회 한국자유총연맹 샌디에이고 지부 (이하 자총연)가 지난 1월 25일 신년 인사회를 열 었다. 한식당 로뎀BBQ 에서 열린 이날 자총연 SD지부 신년인사회에서 민병철 지부장이 인삿말하고 있다. 행사에는 민병철 지 부장을 포함한 지부 임원 및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민 지부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반 국가 행위를 타도하는데 앞장서 온 보수 애국단체”라는 자총연

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서린 최 회장은 “구정을 중국의 명절로만 아는 사람들이 많은 데 한국에서도 ‘설날’을 일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로 쇤다”고 알 리고 “이같은 기회를 통해 지역의 각 커뮤니티 여성 리더들이 서 로 문화를 교류하고 도움도 나눌 수 있 는 계기를 맞기 바란다”고 인삿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순당 후원으로 ‘막걸 리’ 시음이 있었으며 ‘한복 입어보기’를 비롯해 오지희 한인회 문화담당 이사 의 부채춤 독무 공연도 있었다. 참석자 들은 행사를 즐기며 떡국과 잡채, 전 등 한국의 명절 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역의 한국계 여성들의 사 회 진출을 위해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돈독히 하는 이벤트를 자주 마련하고 자 하니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 다. ▷문의:(858)361-4502 의 존재이유를 확실히 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굳건한 안보의식 이 필요한 때에 갈등을 부추켜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책동을 단 호히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독된 김명환 자총연 총재의 격려사에서는 “본부와 각 지 부 단체가 대의 아래 뭉칠 때 조직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기에 더욱 더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인과 연맹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 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최삼 수석 부회장이 준비한 국가 안보에 관한 동영 상을 함께 보며 식을 마무리했다. 이날 발표된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부장 민병철 ▷상임고문 박재효 ▷수석부회장 최삼 ▷사무 총장 조순길 ▷부회장 이양숙, 권순만, 김영화 ▷운영국장 허상 환 ▷여성국장 송영서 ▷기획실장 안재관 ▷자문위원 윤갑인, 윤 언병, 최미자, 김상배 ▷고문 김길수, 김흥진, 송민섭, 심재운, 유석희, 이용일

NEI 재학생, 황수민 양 2014 IVC Winter Classic Debate 대회서 준우승 차지

황수민 양과 지도교사 Josh Cangelosi씨.

NEI Education Debate I Class 에 다니 고 있는 황수민 (Carmel Valley MS 8학년 재학중)학생이 지난 1월11일 어바인 (Irvine Valley College )에서 개최된 2014 IVC Winter Classic (The Irvine Valley College Speech and Debate Team 주최) 에

출전하여 중학생 부(Middle School Division) Open Impromptu Speaking 부문에 서 당당히 2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작년 가을 session 부터 NEI 의 Debate Class (지도교사 : Josh Cangelosi)를 수강 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황양은 지도교사 의 지도를 성실히 따른 뒤 꾸준히 연습해, 짧은 시간 만에 좋은 결실을 거뒀다. ▷ NEI 문의:(858)39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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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특별선거 결과 SD시장에 팔코너 당선

지난 11일 실시된 샌디에이고 시장 특별선거 결과 케빈 팔코너 (47·공화)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팔코너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13만 7296표를 획득해 54.5% 의 득표율로 데이비드 알바레즈 후보(11만 4478표, 45.5%) 를 앞질렀다. 팔코너 시장 당선자는 12일 “지금까지의 경험을 십분 살려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밥 필너 전시장 의 성추문 사태로 인해) 지난 1년간 많은 것을 잃었지만 이제 더욱 더 나은 도시를 위한 비젼을 샌디에이고 주민들과 함께

샌디에이고 의사 얼굴 보는데 16일 걸려 보건업계 시장조사 전문기관 ‘메릿 호킨스’는 지난해 전국 15 개 대도시 지역의 전문의 진료 대기시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샌디에이고는 병원 예약 후 전문의를 만나기까지 16.2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8.5일보다 는 짧지만 LA(12.2dlf), 휴스턴(14일), 애틀란타(14일) 보 다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한편 보스턴은 대기 시간이 45.4일 로 나타나 전문의를 만나기가 가장 힘든 지역으로 나타났고, 덴버가 23.6일, 필라델피아가 20.6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 15개 지역의 평균 대기시간은 18.5일로 집계 됐으며 이는 2009년 조사 당시의 20.9일에 비해 다소 빨라 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이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팔코너 당선자는 지난 2006년 부터 시의원으로 일하며 공화당과 민주당의 협력을 도모한 중재자 로 잘 알려져 있다. 시정을 위해서는 샌디에이고 시 각 네이버후드의 개선과 발전을 내세우며 도 로나 제반시설과 주민 위락시설을 보수하고 치안 강화와 세금낭비를 줄여 도시발전을 위해 활용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제리 샌더스 전 SD 시장과 샌디에이고 상공회의소 등의 지지를 받 은바 있다. 지난 1월 중순 본 지사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지면에 캠페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인 표심 잡 기에도 관심을 기울였던 팔코너 후보는 상대적 으로 스몰비즈니스 업주들로 부터 지지가 약하 다는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듯 소규모 자영업자 를 위한 우호 정책 정립을 위해 애써왔음을 강조

하기도 했다. 팔코너 당선자의 정책적 관점이라면 ‘링키지 세금’(linkage fee)이라는 개발부담세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점이 다. 링키지 세금은 무주택 중저소득자들의 내집 마련이나 일 자리 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업주들이 분담해서 내는 추가 세금이다. 팔코너 후보는 이 세금이 현 비즈 니스 업주들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 비즈니스를 오픈하려는 신규 사업자들의 의지를 꺽는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11월 사이 피부과.심장내과.산부인 과.정형외과와 가정주치 등 5개 분야 의사 1399명을 대상으 로 이뤄졌다. 조사 방법은 병원을 처음 찾는 환자가 심장 검 진 등 일반적인 검사를 받는데 필요한 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가정주치의 분야에서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가장 대기 시간이 오랜 주는 역시 보스턴(66일)로 나타났으나 애틀랜타 (24일)를 비롯해 LA(20일), 뉴욕(26일), 필라델피아(20.6 일) 등이 모두 20일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가정주치의를 가 장 빨리 만날 수 있는 지역은 역시 댈러스로 평균 5일이 걸 렸다.

메트로 뉴스

캐롤 김, 본격 선거캠페인 킥오프 이벤트에 100여명 참가

15일 열린 선거 캠페인 킥오프 행사에서 케롤 김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 제6지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캐롤 김 후보가 지 난달 15일 선거 캠페인 킥오프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해 7월 후보 등록 이후 준비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캠페 인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마티 블록 가주 상원의원, 특별 시장 선거에 나섰던 데이비드 알바레즈 시의원(8지구),

마티 에머랄드 시의원(9지구) 등 주요 정치인들과 샌디에이 고 교육위원회 리차드 바레라이사, 인명구조대 에드 해리스 대장 등 다양한 계층의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커 뮤니티에서는 유석희 한미노인회장과 UC 샌디에이고 유종성 교수, 줄리아 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날 “두 아이의 엄마로서, 미 라 메사 지역에 살고 있는 이민 2세로서, 동 양계 밀집지역인 제6지구의 이웃들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존중한다”며 “교육을 비 롯한 커뮤니티의 발전과 소규모 자영업자들 의 권익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고 재차 포 부를 밝혔다 블록 상원의원은 “제6지구에는 저임금 근 로자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관심이 필요하며 치 안에도 더욱 힘 쓸 필요가 있다”며 “김 후보는 이러한 문제점 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며 강력한 지지 를 당부했다. 한인타운이 조성된 커니메사와 클레어몬트 메사, 랜초 페나 스키토스, 미라메사 등 아시안 밀집지역인 제6지구에는 현 재 5명의 후보가 경합 중이다. 예비선거는 6월 3일 실시된다.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인 도시'는? 성경적 도시 1위 테네시 채터누가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은 비성경적 미국성서공회와 여론조사기관인 바나그 룹이 ‘미국의 성경적 도시’를 발표했다. 성경적 도시는 성경을 읽는 횟수 성경에 대한 신뢰 및 믿음 등 다양한 질문을 통 해 응답자의 답변 수치를 종합해 점수로 매긴 것이다. 가장 성경적인 도시 1위에는 테네시 주 채터누가 지역이 선정됐다. 이어 버밍햄( 앨라배마) 로어노크.린치버그(버지니아) 스프링필드(미주리) 슈리브포트(루이지 애나)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비성경 적인 도시는 주로 동부 지역에 많았다.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포드와 로드아일 랜드주 프로비던스 지역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알바니(뉴욕) 보스톤(매사추세츠)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시더래피즈 (아이오와)가 비성경적 도시로 꼽혔다. 미국성서공회 조프리 모린 대변인은 “성 경과 도시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 조사해보면 성경 보급 및 전도 전략을 세우는데 효율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LA는 성경적 도시 순위에서 73위를 기록했다. 시애 틀(71위) 샌디에이고(72위) 시카고(74 위) 호놀룰루(78위) 덴버(81위) 뉴욕 (89위) 라스베이거스(90위) 등도 하위 권을 맴돌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까지 미국 내 4 만627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 라인 인터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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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미국 "2024년 여름 올림픽 유치 추진" 7개 도시 희망… LA서 열리면 40년만에 3번째 개최

래리 프로브스트(63) 미국 올림픽 위원회(USOC) 위원장은 12일 소치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0년뒤 여름 올림픽을 미 국에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와 그다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미

커뮤니티 칼리지도 학사학위 추진 가주 상원에 법안 상정 간호·유아학과 등 제한

4년제 대학에서 수여하는 학사 학위를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상정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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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대회가 자국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올림픽이었다. 또 여름대회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 가장 최근이었다. 또 대도시 뉴욕ㆍ시카고는 모두 2012ㆍ 2016년 여름 올림픽 유치경쟁에서 런던ㆍ리우데자네이루에 완패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이 후에 치러지는 2024년 여름 올림픽은 현재 15개 국가에 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LA-보스턴-필라델피아-댈러스-워싱턴 DC-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 등 7곳이 희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2의 대도시인 LA는 40년만에 세번째 여름 올림픽 유치를 일찌감치 공식선언한 상태다. 유치에 성 공하면 런던에 이어 3번씩 여름 올림픽을 연 도시가 되 는 것이다. 한인타운 3마일 남쪽 USC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LA메 모리얼 콜리세움에서 1932ㆍ1984년 두차례 올림픽을 치 른 LA 시의회는 2024올림픽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2년 전에 통과시켰다. 여기에는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 매 직 존슨ㆍ88서울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재닛 에반스ㆍ배 우 탐 행크스도 지지 서명을 보냈다. IOC 2017년 정기총회 에서 2024년 여름 올림픽 개최지를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은 2024년 여름대회와는 별도로 2026년 겨울 올림 픽 유치도 추진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는 2015부터 등록하는 학생들은 커뮤 니티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학사 학 위를 받을 수 있다. 가주 상원의원인 마르티 블록(민주·샌디에이고)이 상정한 이 법안(SB850)은 일단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신설해 8년 동 안 운영해 본 후 결과에 따라 영구적으로 도입시킨다는 내 용이다.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과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 학사학위(AA)를 제공하고 있는 간호학, 유아학과 등 의료 및 교육학 관련 분야 및 정보기술 관련 학과로 제한된다. 이 법안이 상정된 이유는 의료계와 경찰 등 법률집행 관련 기관에서 학사학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티 블록 상원의원은 “이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관련 학 과를 공부해 AA 학위를 받은 학생들도 고용주의 요구로 다 시 4년제로 편입해야 한다”며 “편입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칼리지 학사학위 도입안을 제안했다”고 설명 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21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 뉴스

탈옥 37년만에 잡혔다… 샌디에이고서 60대 여성 체포

37년간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탈옥수의 이중생활이 마침내 끝이났다. 샌디에이고 경찰은 지난 1977년 미시간주 교도서에서 탈옥 한 주디 린 헤이먼(60·사진)을 4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헤이

먼은 1976년 절도죄로 기소돼 16~2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이 후 디트로이트 내 입실란티 교도 서에서 10개월을 복역하다 탈옥했다. 경찰 당국은 미시간주 교정국으로 부터 받은 사진과 현재 모 습이 유사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 등을 추궁한 끝에 자 백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그의 아들(32)은 자신의 어머니가 탈옥수라는 사실에 크게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샌디에이고 경찰서의 케빈 메이어 루테넌트는 “3일 오전 힐 크레스트에 있는 헤이먼의 자택을 찾았을 때 처음에는 자신 을 제이미 루이스라고 소개하고 의심스런 증명 서류를 제시 하는 등 부인했었다”며 “엇갈리는 진술과 20대에 찍은 사진 속 눈과 지금의 눈이 똑같은 것을 발견, 계속 추궁하자 끝내 자백했다”고 전했다. 그가 어떻게 오랜 시간 신분을 감추고 생활했는지는 아직 밝 혀지지 않았다. 한편 앞서 2008년에도 미시간주 교도서에서 탈옥한 마리 월 시가 32년 만에 샌디에이고에서 검거된 바 있다. 1976년 탈 옥한 월시는 수잔 르페브르라는 이름을 샌디에이고에서 숨어 살던 삶은 책으로 출판해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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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경주 대학생 행사장 붕괴 10명 참사 리조트 체육관 무너져…103명 부상

지난달 17일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로 부 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103명이 다쳤다. 당초 학생 1명이 실종(매몰)됐을 것으로 전해졌지만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부산 지역에서 신호가 잡히면서 추가 실종자 는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500만달러 도난 바이올린 되찾았다

1715년에 만들어져 500만 달러에 달하는 명기 스트라디바 리우스 바이올린(사진)이 1월말 강도에 강탈당했다 주인 품으 로 돌아왔다. 밀워키 경찰 당국은 5일 “밀워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마 스터(제1바이올린 수석 연주자)의 바이올린을 훔친 강도 4명 3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7분(한국시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 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이 붕 괴됐다. 철골 샌드위치 패널 1층 건물로 1205㎡규모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 션을 하던 부산외대 여학생 7명과 남학생 2명 및 이벤트 직원 1명 등 10명이 숨졌다. 이날 부산외대 아시아학부와 유럽미주학 부 학생 등 1012명이 신입생 오리엔테이 션을 위해 리조트를 찾았으며 이 가운데 아시아학부 학생 등 560명이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경주 양남면 지역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거의 매일 눈이 내리며 80㎝가량 쌓였다. 이 때문에 체육관 지붕이 눈의 무 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된 것이 1차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을 붙잡았다”고 밝혔는데 이날 밤 용의자의 친구 집을 수색해 바이올린을 회수했다. 친구 집 다락방에 있는 옷가방에 숨겨 져 있던 스트라디바리우스는 흠집없이 온전히 보존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핀스키’란 이름이 붙은 이 바이올린은 파카니니 와 동시대 바이올린 거장인 카롤 리핀스키의 이름을 따 리핀스 키로 불리며 ‘악마의 트릴’로 유명한 타르티니의 손을 거쳤다. 용의자들은 지난달 27일 주차장에서 콘서트마스터인 프랭크 아몬드에 전기충격을 가해 바이올린을 강탈했다. 스트라디바 리우스 바이올린은 워낙 희소성과 가치가 높은 탓에 이를 노리 는 범죄가 늘고 있지만 되팔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 감정인들은 악기에 나 있는 ‘상처’나 목재의 질감 같은 특 징을 ‘지문’처럼 등록하고 특별 관리하며 악기마다 역대 연주 자와 소유자의 이름도 족보처럼 따라다닌다. 따라서 훔친 악기 의 출처를 속이고 팔기 어렵다는 것.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의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1644~1737)가 제작한 현악기로 현재 650 여 대가 전해진다.

월드 뉴스

톤대회 결승선 인근에 서 폭탄을 터뜨려 시민 3명이 숨지게하고 264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경찰의 수색을 피해 도망 다니던 중 매 사추세츠공대(MIT) 교내 경 찰에게도 총격을 가해 그를 숨 지게 하고 형 타멜란은 경찰과 의 추격전 끝에 사살됐으며 동 생은 보스턴 외곽 한 주택 뒷마당에 세워진 보트에 숨어있다 체 포됐다.

미국 검찰, '보스턴 테러' 조하르 차르나예프에 사형 구형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테러 사건 용의자에게 사형이 구 형됐다. 미국 연방검찰은 지난해 4월 15일 260여명의 사상자를 냈던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21)에게 사형 을 구형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차르나예프는 살인 대량살상무기 사용 공공장소 폭파 등 30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 차르나예프는 지난 4월 15일 형 타멜란(26)과 보스턴 마라

룸메이트 살해 혐의 녹스 유죄 판결 이탈리아 법원 28년형 선고 집단 성관계를 거부한 룸메 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재 판을 받아온 아만다 녹스( 사진)가 30일 이탈리아 항 소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 았다. 항소법원은 녹스에게 28년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 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녹스 의 전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 시토에게는 2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녹스가 룸메이트 메레디스 커처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 은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09년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 다 2012년 항소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석방됐다. 그러 나 이탈리아 대법원이 지난해 검찰의 DNA 자료를 유죄증거 로 채택하지 것을 문제 삼아 항소법원에 재심을 명령했기 때 문이다. 녹스는 이날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으며 변호인측은 대 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 워싱턴 대학 재학 중 교 환학생으로 이탈리아 페루자의 대학으로 유학을 갔던 녹스 는 2007년 커처를 살해한 혐의로 4년 동안 구금된 채 재판 을 받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미모의 미국인 유학생 집단 성관계 마약 잔혹한 살인 등 선정적인 소재로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녹스를 둘러싸고 ‘악녀냐 순진한 희생양이냐’는 공방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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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인천공항, 9년 연속 '세계최고 공항' 선정 김포공항도 중형공항 부분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이 9년 연속 세계 최고공항으로 선정됐다. 김포 공항은 중형공항 부분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13년도에도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05년 이래 9년 연속 세계공항 1위 달성이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세계 18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매년 공항의 서비스 및 시설운 영 분야 이용여객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서비 스 및 운영 등 34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 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해 전세계 공항 중 1 위로 평가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및 중대형공항(여객 2500~4000만명) 부분중 1위 공항으로도 9년 연속 선정됐다. 김포공항은 중형공항(1500~2500만) 부분에서 2010년 이 래 4년 연속 1위 공항으로 선정됐다.

우크라이나 유혈사태로 하루 최소 70명 사망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 대와 경찰이 지난달 20일 키예프 중심 가에서 또다 시 충돌해 시 위자 최소 70 명이 사망하 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시위대 의료팀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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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무시 시위대 의료팀 조정자는 이날 시위로 인한 사망자 는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의 휴전이 깨 지면서 다시 격렬하게 충돌했으며, 시위자들이 총에 맞아 사 망하거나 노면에 누워 있는 것을 동료 시위자들이 긴급히 지 원했다. 현재 즉각 사망자 수를 확인할 방법이 없는 가운데 AP기자는 이날 키예프 중심가 광장에서 21명의 시신을 목격했다. 이번 주 키예프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최소 99명이 숨졌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이날 경찰 67명이 붙잡혔다고 밝혔으 며 한 야당 의원은 이들이 키예프 시청에 억류돼 있다고 밝혔 다. 내무부 세르히 부르라코프 대변인은 경찰 한 명이 사망하 고 28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김연아 은메달은 '소치 최악의 수치' 외신들 '러시아 텃세' 판정에 독설 퍼부어 누리꾼들 "금메달 도둑맞았다" 격한 반응

한국시각 21일 새벽, 러시아 소치 아 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114 소치동계올림픽'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예상했 던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에 멈추며 아 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집트 시나이반도서 관광버스 폭탄 테러 한국인 3명 사망·30명 부상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스라엘 진입 타 바 국경 통과지점에서 지난달 16일 관 광버스가 폭발해 한국인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버스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하 고 약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 관 리들이 밝혔다. 보안 관리들은 폭발 원인이 확실치 않으 나 차량 폭탄이거나 원격 조종으로 터뜨 린 노변 폭탄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소 식통은 차량 폭탄이 관광버스와 맞부딪 히면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관광버스에는 시나이 반도 중부의 성 캐서린 수도원 유적지를 둘러보고 온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이 타고 있던 것

그러나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경기에 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 치자 외국 언론들이 독설을 퍼부었다. 영국 BBC는 '더 잘할 수는 없었습니 다. 하지만 금메달이 아닙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 은메달에 동의하 십니까?'라며 김연아 선수의 석연치 않 은 판정에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독일의 ARD는 '연기를 마치기 20초 전의 마지막 더블 악셀 후 김연아의 올 림픽 우승이 확실시됐지만, 결과를 이 해할 수 없다. 최악의 경기다'며 아쉬 워했다. 그뿐이 아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 았다'고 보도했고, 그 외에도 '김연아 는 거의 완벽했다. 이번 대회는 큰 스 캔들이 될 것이다.'며 판정에 대한 외신 들의 노골적인 독설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SNS를 통한 기자들의 독설도 있 었다. LA타임스 빌 플라시케 기자는 ' 퀸윤아는 완벽했고 소트니코바보다 나 았다'며 금메달을 예상했던 글까지 보 도됐다.

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로 승객 거의 모두가 부상을 입고 이집트 병원에서 치 료를 받고 있다. 이집트 관영 MENA 통신과 CNN은 현 지 관리를 인용해 버스에 한국인 33명 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다른 현지 언론은 다른 국적의 승객도 있었던 것 으로 전했다. BBC는 승객 가운데 한 국인 관광객 최소 13명이 다쳤다고 보 도했다.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에 맞서 이집트 군은 경찰과 협력해 시나이 반도 테러리 스트 은신처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 작전 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이집트 군과 경찰을 겨냥한 공격에서 이집트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관광객들 을 노린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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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OC SD협의회 샌디에이고-휘닉스 라스베가스 지회 공동 '제1회 미주 부의장배 기금모금 골프 대회'

일시:2014년 3월 22일(토) 오후 1시 장소:Meadow Lake Golf Club (10333 E. Meadow Glen Way Escondido, CA 92026 www.MeadowLakeGolfClub.com Green Fee:.$80 (점심, 음료수, 디너 포함) *푸짐하고 알찬 상품 준비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기금으로 도네이션(Pay to the order of KURF) 해주신 단체, 개인께는Tax 혜택 receipt을 발부해 드림. *대회장: 민주평통 OC SD 협의회장 권석대 *공동집행위원장: 샌디에이고 지회장 김길수, 휘닉스-라스베가스 지회장 김철호

*참가 문의 및 신청:760-521-6711(김길수 샌디에이고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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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남북 긴장완화 첫단계는 북미관계 개선 미주 한인사회,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도움되는 주류 정치인 후원하는데 관심가져야

쟁을 일으키고 있는 북한을 어떻게 인정하며 외교관계를 맺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의 정서일테지만 그럴 수록 어느 한쪽을 좀 열어보는 외교적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 바마 대통령도 국내 정치의 제약 때문에 과연 쉽지는 않겠지만 과거 클린턴이 카터를 보내서 남북대화를 이끌어 냈듯이 이번에 는 오바마가 클린턴을 보내면 북한이 상당히 호의적으로 받아 들일 가능성 있다. 우선은 일단 그들을 회담 자리에 올려놓아야 진전이 되지 않겠느냐”는 논리다.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샌디에 이고를 방문했다. UC샌디에이고의 환태평양 국제관계대학원(IR/PS) 퍼시픽 펠 로십 자격으로 방문한 만큼 손 고문은 기간 중 수차례 강의를 통 해 학부와 대학원생, 교수들을 만났고 샌디에이고와 OC, LA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강연을 펼치느라 상당히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짬을 내 한국 과 밀접히 관계하고 있는 주류의 정치인들을 만나는데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에 앞서 미국과 한인 동포사회에 과연 어떤 메시지 를 전달해야 하는가 숙고했다는 손 상임고문을 직접 만나봤다. “UCSD 퍼시픽 리더십 프로그램에 초청받고 고민하던 차에 동 북아시아의 새로운 역학관계 속에서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미 국에 가서 대화를 촉구할 만한 계기가 되겠다싶어 수락했다”고 방문 취지를 밝힌 손 고문은 “미국이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협 력관계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긴장 완화에 역할하는 첫 단계가 바로 북미관계 개선이 다. 이것을 위해 미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생각” 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이 이미 수차례 강연을 통해 강조한 바이기도 하지만 독 일 통일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70년대 미국이 동독과 국교 정 상화를 이룬 것을 예로 들며 “비록 비정상 국가이기는 하지만 북 한이라는 실체가 존재하는 이상 협상 대상으로 인정하고 대화 에 나서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손 고문은 이같은 메시지를 각 대학의 국제관계학 학자들을 비 롯해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 하비에르 바세라 하원위 원 등 정치인들과도 만나 적극적으로 개진했고 대부분 수긍하 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 한인동포사회에도 각별히 당부의 메시지가 있다는 손 고문은 먼저 “미주 한인들이 자리를 잘 잡아 안정적인 전문 직 종사자들도 많이 배출하고 소위 주류사회로 진출하는 사람 들도 많이 나올 정도로 성장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고 자 랑스럽다”며 “이제는 이를 바탕으로 한단계 발전해야 할 계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또 “손학규가 와서 미주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치를 얘기하는 것 보다는 마이클 혼다 의원이니 에드 로이스 의원 이니 이곳에서 한국의 위상과 관련된 일에 힘써 줄 정치인들을 만나고 이같은 행보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우리와 관련된 일을 하느라 힘이 필요한 주류 정치인들을 격려 하고 지지하고 후원하는 역할에 한인사회가 더 적극적인 관심 을 가질 때”라고 했다. “군사 대국화다 영토문제다 해서 시끄러운 이때도 일본은 외무 성이 전부 워싱턴에 와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안팍으로 정치 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G2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 기 위해 미국이 일본을 돈독히 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미국과 관 계유지에 역점두는 한편 아닌 것에는 아니다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한인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꾼들을 힘껏 돕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동포사회 가 뭉쳐서 이곳에 혼다 의원과 같은 사람들을 늘려가는 일에 적 극적으로 역할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샌디에이고를 떠나 버클리대와 스탠포드대 일정을 모 두 마치고 지난 2월 3일 귀국했다. 글 JW

이어 “현재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 더욱 억압적이고 위협적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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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근전도 기계’ 도입 우리성모병원, 두통.어지러움증 등 정확히 진단

두통이나 어지러움, 손발 저림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신형 근 전도 기계가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에 도입됐다. 근전도 기계 검사법은 신경과 근육 등에서 발생하는 전기적인 신호를 분석해 말초신경과 신경 근접합부 및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법이다. 이 를 통해 신경 및 근육의 손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위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신경내과 질환에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은 병이 많아 예방과 치료가 어렵다 는 인식이 있지만 정확한 검사와 전문의의 진단으로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는데 이 병원에서는 이번 근전도 기계의 도입으로 환자의 상태를 더 정확히 체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 병원에는 35년동안 두통과 어지러움, 간질, 중풍에 따른 마비, 손발저 림 증상을 가진 환자를 치료해 온 신경내과 임춘수 전문의가 관련 진료를 담당해 오고 있다.

▷문의 및 예약:(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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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화합과 발전을" 본사 캠페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있는 한인지도자들

지도층 갈등 청산 계기 리더십 세미나 3월 13,14일 중앙일보 한미문화교육원에서 개최 최근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가 기획해 진행하 고 있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캠페 인”에 지역 한인 지도층의 호응이 뜨겁다. 지난 2월 1일자 본보 샌디에이고 면에는 한인지 도층 인사 24인의 신년 인사 광고가 실렸다. 광 고의 내용은 갑오년을 맞아 독자들에게 복을 기 원한다는 평범한 인사처럼 보였지만 전면을 장식 한 24인의 전,현직 단체장들은 본인의 명예를 걸 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는 굳은 의지를 전달하고 있는 지상 캠페인이었다. 이들 지도층들은 당초 중앙일보사의 캠페인 기 획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전원 뜨거운 격려와 함 께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는데 이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 지도층이 지난 10 여년간 지속해 온 반목과 갈등을 청산하고 이제 는 진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해야 할 때라 는 의견에 공감함과 동시에 변화의 강한 결의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캠페인 광고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또한 매우 긍 정적이다. 대부분 “반목과 갈등 또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다는 대의에서 시작된 만큼 원래의 취지와 목적을 찾아 스스로 변화하고 화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 용감하다”며 “그 뜻을 앞으로 충실히 이행만 해 준다면 그간의 ‘실망’이 이제는 ‘기대’로 ‘반감’이 ‘호감’으로 변 할 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4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 이어 학 계 인사들과 전문가 등을 초빙해 지도급 인사들을 위한 리더십 세미나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본지 <월간 샌디에이고>는 이번달 부터 이들 리 더들이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를 연속 게재할 예정이다. 게재 순서는 무순이다.

화합과 발전을 위한 지상켐페인

김일진 전 한인회장

주요 경력사항 샌디에이고 한인회 회장 (2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이사장 (22대) 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 회장 (4대) 샌디에이고 한인 세탁협회 회장 (10대) 샌디에이고 시민권자 협회 회장 (초대) 민주 평통 OC.SD 협의회 자문위원 대한민국 경기도 평택시 홍보대사 샌디에이고 한인회 대표고문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이사장(1대)

화합을 위한 제언 및 계획 샌디에이고 한인사회는 그동안 많은 갈등과 반목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 으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겠습 니다. 먼저 전현직 단체장들은 한인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섰던 순수한 초심을 기억하며 다시금 모범적이 고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발휘해야 겠습니다. 반목과 다툼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안으며 상부 상조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본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되

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또한 오랜 숙원 사업인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더 이 상 늦춰지지 않고 하루 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우리 모 두 힘을 합쳐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야 겠습니다. 샌디에이고 교민 여러분,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가 진심 으로 자랑스러워하며 함께 활동하기 주저하지 않는 샌디에 이고 커뮤니티가 되도록 힘과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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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발전을 위한 지상켐페인

조광세 전, 현직 단체장 협의회장

주요 경력사항 1973 복수농업협동합 조합장 1978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1989 샌디에이고한인회 회장 1998 샌디에이고 한우회회장 2006 미주한인회총연 서남부연합회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2004) 부이사장(1999)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9-16기) 2010~ 샌디에이고 전현직단체장협의회 회장 2012~ HR 포럼 샌디에고 회장 상벌 대통령표창(2001) 국민훈장(석류장)(2007)

화합을 위한 제언 및 계획 올해는 꼭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서로 용서하고 화합하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먼저 지역사회 리더들 이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한인커뮤 니티가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고 는 하지만 사실 이같은 오명은 리더들의 몫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진지한 자세로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알 고보면 모두들 저마다 훌륭하신 분들이 시지만 일단 지도자로서 나설때는 단편

적인 판단이 아니라 동포사회 전체를 고 려하는 마음가짐과 봉사의 자세가 필요 하겠습니다. 어떤 단체든지 한인 커뮤니 티를 대표하는 단체로 커뮤니티를 위한 다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리더로 나섰다 면 과연 본인이 어떤 일을 솔선수범으로 해야 모범을 보이고 도움이 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 을 심사숙고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답이 나올 것입니다.

5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February March 2014 2014

거기에 전임자들이 오랫동안 뜻을 모아 진행해 온 일들을 비롯해 전체 동포사회 가 바라는 바를 진심으로 헤아린다면 과 연 어떻게 봉사해야 할 것인가 하는 해 답이 나올 것입니다. 이같은 기본을 갖 고 시작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 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따라 뜨거운 격려와 도움의 손길도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화합과 발전을 위한 지상켐페인

최삼 미주 한미인권연구소 부소장

주요 경력사항 한미인권연구소 회장 (2008년) 북한결식아동 기금전달 (2008년) 종군위안부 결의안 상정 서명 및 기금마련 운동(2008년) 샌디에이고 산불 피해 교민 대상 담요 전달(2008년) 샌디에이고 성도협의회 회장(2010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북미주 추진위원장(2012년) 미주 한미인권연구소 부소장(2013년)

화합을 위한 제언 및 계획 1)신의와 품격 2)협력과 선 3)긍정적 자세, 화합과 단결 교민사회로 부터 외면당하는 한인 커뮤 니티의 단체들을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 다. 각 단체장들이 먼저 신의와 품격을 지켜야겠습니다.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 기 위해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는 스스로 무덤을 파 는 행위입니다. 신의와 품격을 잃은 지 도자를 누가 믿고 따르겠습니까. 당당하 고 훌륭한 지도자상을 후배들에게 물려

주겠다는 책임의식을 마음깊이 새겨야 되겠습니다. 또한 명랑하고 밝은 한인사회 발전을 위 하여 서로 비방하지 말고 협력하여 선을 이뤄야 하겠습니다. 잘못된 것을 올바르 게 되돌리기 위해 지적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서로를 맹목적으로 비방하는 것 은 누워서 침뱉기 입니다. 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같은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해 서 아름다운 선을 이루도록 합시다.

긍정적인 자세로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 력한다면 지금으로 부터 10년, 15년 전 그랬던 것처럼 누구든지 어디 사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자신있게 '샌디에이고 삽니다' 라고 답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커뮤니티를 일궈냅시다. (2014년 5월경 언론사와 성도 협의회, 교역자 협의회와 공동으로 샌디에이고 전 단체의 화합과 평화, 번영을 위한 조 찬 기도회를 준비 중이오니 많은 관심 당 부드립니다.) www.gosdkorean.com |

Education

API<가주학력평가 테스트>시스템 전면 개편… 2년간 발표 안한다. 학생 성적 중시 탈피… 완전 다른 방식 도입 가능성 캘리포니아 주 학력평가 테스트인 'API(Academic Performance Index: 학업수행지표)'가 개 정작업에 들어가면서 2013-14와 2014-15학년도에 API가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API는 대학 입학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격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혼란 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LA데일리뉴스가 26일 보도했다. API 지수는 최하 200점부터 만점 1000점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력평가시험(STAR) 점수 를 비롯해 교사 및 학부모의 협력 정도, 학생의 만족도, 학교 환경 등을 토대로 학교가 학생들 에게 제공하는 학업환경의 정도를 점수화한 것이다. 가주의 목표치는 800점으로 900점 이 상을 받으면 엘리트 학교로 인정된다. 현재의 점수제는 개정작업을 거치면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커스트 캘리포니아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API 시스템이 현재의 방 식으로 돌아오지 않고 전혀 다른 방식의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API가 학생들의 개인 성적만 지나치게 중시하고, 학생과 교사간의 관계, 학교 서비스 등이 무시돼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나왔다. 대다수 교육 관계자들은 API가 사라지지 않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역시 학생 성적의 중요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 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API가 개정작업에 들어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당장 2014년 가을학기부터 가주 공립학교 의 '학습 내용 기준(content standards)'이 모두 '공통교과과정(Common Core Standards)'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공통교과과정은 전국적인 교육제도로, 단순암기 보다 사 고력을 높이겠다는 취지하에 마련됐다. 아울러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교육이 처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는 뜻도 담겨있다. 커스트 위원장은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교육도 이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2015년 전까 지 개정된 API나 새 시스템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들은 과거에 비해 보 다 다양하고 복잡해 졌다"며 "그 동안 API 하나만으로 학교를 평가하는 것은 너무나 단편적 인 접근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같은 변화 움직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부모 단체인 '패런트 레 볼루션'의 게이브 로즈 국장은 "시스템 변화 움직임에 있어 학부모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5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자녀 지도를 위한 학부모 가이드

Common Core Standard

공통교과과정

캘리포니아주 산하 공립학교가 올 가을학기부터 일제히 '공통교과과정 (Common Core Standard)'을 채 택해 시행한다. 지난 2010년 전국주지사협회와 주 교 육국장 모임에서 추진된 공통교과과 정은 현재 가주를 포함한 전국 44개 주에서 채택돼 시행중이거나 예정이 다. 가주의 경우 14년 만에 교과과정 이 전면 교체되는 만큼 각 학교의 교 사들은 이에 대한 준비가 한창이다. 김영옥 중학교의 에드워드 콜라시온 교장은 "새 공통교과과정은 난이도 가 높은 만큼 자녀의 학업 능력도 크 게 성장시킨다"며 "특히 새 교과과정 을 통해 한인 학생들의 취약점인 발 표력과 논리력을 보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통합교육구의 변지애 디렉터는 독 서를 권장했다. 변 디렉터는 "앞으로 성적은 영어는 독해 및 분석 능력을, 수학은 문제 해결 및 분석 능력을 중 점으로 채점하기 때문에 기존의 객관 식 시험이 줄어들 것"이라며 "가능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독서량이 적 으면 포괄적인 이해 능력 부족으로 수 업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번에 바뀐 학년별 달성 목표는 무엇일까? 전국학부모협회 (NPTA)는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라 인'을 통해 새로운 교과과정을 배우 는 자녀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소 개했다.

킨더가튼

2학년

지금까지의 킨더가튼은 잊어야 한다. 그 동안 유치원 과정쯤으로 여겼던 킨더가 든 수업은 대문자와 소문자로 된 단어를 매치하고, 발음을 듣고 단어를 찾거나 쓸 수 있는 능력을 배운다.

2학년 교과과정은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의 주제를 이해하고 육하원칙(누 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에 따라 답하고 독후감을 쓰며, 개인의 의 견을 제시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특히 동화책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이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숫자도 최소한 10단위 이상을 외울 수 있으며, 합이 10 이 되는 더하기와 빼기 공식도 이해해야 한다.

이밖에 도입과 중심부, 결론이 있는 짧 은 글짓기 작성도 배운다. 100단위의 덧 셈과 뺄셈, 문장체의 문제를 풀 수 있어 야 한다. 영어: 매일 책을 읽게 한다. 또 가족이나 친

영어: 매일 책을 읽어준다. 자녀가 좋아하

구에게 편지를 쓰도록 해 글쓰는 법을 익히

는 스토리 내용은 무엇인지 질문하고 대화

도록 한다.

를 나눈다.

수학: 매일 문장체의 수학문제를 제시해 함

수학: 숫자 20과 연관한 질문을 해본다. "우

께 풀어본다. 6각형, 8각형 등의 도형을 그

리 집에 야생동물에 관한 책이 20권이 넘

려보도록 한다.

을까?"

3학년

읽고 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 주 제에 대해 짧지만 온전한 문장을 쓸 수 있어야 한다. 또 음성을 듣고 단어를 매 치하고 쓰며, 동의어를 이해해야 한다. 특히 자녀가 읽거나 듣는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지가 관건이다. 10단위 숫자의 덧셈과 뺄셈을 풀고 도형을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책의 주제를 파악해 발표하는 능력을 배 운다. 또 간단하지만 다양한 주제의 리 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큰 소리로 시 나 책의 문장을 멈칫거리지 않고 읽으며, 학급수업 토론에 참여해 질문하고 대답 할 수 있어야 한다. 수학은 2자릿수 곱셈 과 나눗셈을 배우고, 분수의 의미, 도형 의 무게나 넓이의 값을 산 출하는 공식 을 배운다.

영어: 매일 책을 읽게 하고, 다른 알파벳으

영어: 역사·사회·과학 등에 대한 책을 읽

로 시작되는 '오늘의 단어'를 정해 단어를 암

게 하고 뉴스나 매거진을 읽고 내용을 써보

기하고 쓰게 해본다.

도록 유도한다. 가능한 새로운 단어를 많이

수학: 숫자놀이를 한다. "8을 더해 11을 만

암기하고 익혀도록 한다.

들려고 하는데 어떤 숫자가 필요할까?"

수학: 구구단을 암기하고 문장체로 된 나눗

1학년

셈 문제를 함께 푼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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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알면 좋은 SAT에 자주 나오는 단어 SAT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 중에는 그 기원이 신화나 외래어, 혹은 사람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단어들이 많다.

1 Of myth (신화에서 유래된 단어들)

2 Of Men (사람이름에서 유래된 단어들)

cornucopia : an abundance; plenty (풍부한)

bowdlerize : to edit prudently, named after Thomas

halcyon : peaceful; prosperous times

Bowdler (제거하다, 삭제하다)

(평화롭고 번영하는 기간)

chauvinism : fanatical loyalty, named after Nicholas

hermetic : secret; sealed (숨겨진)

Chauvin (맹목적 애국심)

iridescent : rainbow-like; colorful

draconian : severe, harsh measures, named after

(무지개빛의, 화려한)

Draco (매우 엄격한, 가혹한)

jovial : jolly; hearty (밝고 명랑한)

galvanize : to stimulate into action, named after

mercurial : changeable; swift

Luigi

(변덕스러운, 쉽게 변하는)

Galvani (자극하다)

narcissistic : self-absorbed; exceedingly vain

gerrymander : to alter to one's advantage, named

(스스로에게 감탄하는, 혀영심 많은)

after Elbridge Gerry (변경시키다)

nemesis : a deadly adversary (피할 수 없는 벌)

martinet : a rigid disciplinarian, named after Jean

protean : variable; versatile; creative

Martinet (엄격한 훈련관)

(다양한, 창의적인)

mesmerize: to hypnotize , named after Franz Mesmer

stentorian : a loud, deep voice (소란한 소리)

(최면을 걸다, 매혹하다)

tantalize : to torment with unattainable things

quixotic : blindly idealistic, named after Don Quix-

(감질나게 애태우다)

ote de la Mancha (낭만적 이상주의) vandal : someone who destroys property, named after the Vandals (훼손시키는 자)

5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

3 French terms (ëś&#x2C6;ě&#x2013;´ě&#x2014;?ě&#x201E;&#x153; ě&#x153; ë&#x17E;&#x2DC;ë?&#x153; ë&#x2039;¨ě&#x2013;´ë&#x201C;¤) avant-garde : ahead of the times (ě&#x2039;&#x153;ë&#x152;&#x20AC;ëĽź ě&#x2022;&#x17E;ě&#x201E;&#x153;ë&#x201A;&#x2DC;ę°&#x20AC;ë&#x160;&#x201D;) bourgeois : middle-class (ě¤&#x2018;ě&#x201A;°ě¸ľ)

á°?â&#x20AC;ŤÜ&#x2020;â&#x20AC;ŹĆąáŽ&#x201A;

cordon bleu : blue ribbon (ě?źë&#x201C;ą ě&#x161;&#x201D;ëŚŹě&#x201A;Ź) cul-de-sec : a dead end (ë§&#x2030;ë&#x2039;¤ëĽ¸ ęł¨ëŞŠ) detente: a relaxing relations (ę¸´ě&#x17E;Ľ ę´&#x20AC;ęł&#x201E;ě&#x2122;&#x201E;í&#x2122;&#x201D;) elan : flair, style (ě&#x161;°ě&#x2022;&#x201E;í&#x2022;&#x153; ëś&#x201E;ě&#x153;&#x201E;ę¸°, ě&#x2014;´ě &#x2022;) entrepreneur : an adventurous business person (ë&#x2018;?ë ¤ě&#x203A;&#x20AC; ě&#x2014;&#x2020;ë&#x160;&#x201D; ě&#x201A;Źě&#x2014;&#x2026;ę°&#x20AC;) gauche : clumsy; inept (ě&#x201E;&#x153;í&#x2C6;ŹëĽ¸, ę¸°ě&#x2C6; ě?´ ě&#x2014;&#x2020;ë&#x160;&#x201D;) impasse : a dead end or dilemma (ě&#x2013;´ë&#x2013;ťę˛&#x152; í&#x2022; ě&#x2C6;&#x2DC; ě&#x2014;&#x2020;ë&#x160;&#x201D; ě&#x2013;´ë ¤ě&#x161;´ ě&#x192; í&#x2122;Š)

3FBEJOH 8SJUJOH Free Trial Class áŞ&#x2026;âĽŠ

insouciance : carefree indifference (ęąąě &#x2022;ě&#x2014;&#x2020;ë&#x160;&#x201D;) laissez-faire : noninterference (ě&#x17E;?ě&#x153; ë°Šě&#x17E;&#x201E;ěŁźě?&#x2DC;, ëŹ´ę°&#x201E;ě&#x201E;) malaise : a vague feeling of illness (ëś&#x2C6;ě&#x2022;&#x2C6;ę°?) nouveau riche : one who suddenly has wealth (í&#x2022;&#x2DC;ëŁ¨ě&#x2022;&#x201E;ěš¨ě&#x2014;? ëś&#x20AC;ě&#x17E;?ę°&#x20AC; ë?&#x153; ě&#x201A;Źë&#x17E;&#x152;ë&#x201C;¤) parvenu : a sudden newcomer to the upper class

.BUI

(ę°&#x2018;ě&#x17E;?ę¸° ě&#x153; ëŞ&#x2026;í&#x2022;´ě§&#x201E; ě&#x2039; ě?¸)

&OHMJTI

piquant : spicy, pungent (í&#x192; ě?&#x2DC;ë&#x160;&#x201D; ë&#x201C;Żí&#x2022;&#x153;, ě§&#x153;ëŚżí&#x2022;&#x153;) repartee : a swift, witty reply (ě&#x17E;Źěš&#x2DC; ě&#x17E;&#x2C6;ë&#x160;&#x201D; ë&#x152;&#x20AC;ë&#x2039;ľ)

1SPCMFN 4PMWJOH

vignette : a sketch or scene (ę°&#x201E;ë&#x17E;ľí&#x2022;&#x153; ě&#x17E;ĽëŠ´ ëŹ&#x2DC;ě&#x201A;Ź)

3FBEJOH 8SJUJOH

4 Musical terms (ě?&#x152;ě&#x2022;&#x2026; ě&#x161;Šě&#x2013;´) adagio : slow / allegro : fast (ě˛&#x153;ě˛&#x153;í&#x17E;&#x2C6;/ ëš ëĽ´ę˛&#x152;)

âŚ˝ÉĄ 1SJWBUF 5VUPS âŚşÖĽĘá¸Ą

bravura : technically difficult (ę¸°ě&#x2C6; ě ě&#x153;źëĄ&#x153; ě&#x2013;´ë ¤ě&#x161;´) crescendo: becoming louder/ diminuendo : becoming quieter (ě ?ě ?í Źę˛&#x152; / ě ?ě ?ě&#x17E;&#x2018;ę˛&#x152;) finale : final movement (ë§&#x2C6;ě§&#x20AC;ë§&#x2030;) tutti : all (ě &#x201E;ëś&#x20AC;ëĽź í?Źí&#x2022;¨í&#x2022;&#x153;)

5 Foreign words (ě&#x2122;¸ęľě&#x2013;´)

Ĺ?ŕź&#x160; â&#x2021;ľaá&#x153;˝ ŕĽ&#x2019;ŕ˛žá&#x160;Ľ ŕť&#x2022;áą˝

juggernaut : any large, destructive force (í&#x152;&#x152;ę´´ë Ľě&#x17E;&#x2C6;ë&#x160;&#x201D;) aficionado : an ardent devotee; enthusiast (ě&#x2014;´ę´&#x2018;ě&#x17E;?, ë§¤ë&#x2039;&#x2C6;ě&#x2022;&#x201E;) renegade: a person who deserts a party (ëł&#x20AC;ě &#x2C6;ě&#x17E;?) azure : purplish shade of blue (í&#x2018;¸ëĽ¸ě&#x192;&#x2030;ě?&#x2DC;) bazaar : a marketplace or shopping quarter (ě&#x2039;&#x153;ě&#x17E;Ľ) nadir : the lowest point (ěľ&#x153;ě &#x20AC;ě ?) talisman : a stone, ring, or other object, suppos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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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ess powers(ëś&#x20AC;ě ,ě&#x192; ě§&#x2022;ëŹ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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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인문학에 묻다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

행복은 어디에 '나'와 주체성 언제까지'남의똥'헤집을건가… '내것'을 배설하라 철학은 한마디로 '어떻게 살 건가'를 다룬 다. 삶의 존재 이유를 천착한다. 서강대 최진석(철학) 교수를 만났다. 그는 "문( 文)이란 글자는 원래 '무늬'란 뜻이다. 그럼 '인문(人文)'은 뭔가. 사람이 그리는 무늬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무늬를 그리 고, 어떤 사람은 남의 무늬만 따라서 그린 다. 어느 쪽이 더 행복한 삶일까"라고 반문 했다. 그에게 삶의 무늬와 행복을 물었다. 최 교수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동양철학으 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에서 철학이 나 문화 관련 일을 할 때 돈이 없어서 못한 적은 없다. 콘텐트만 괜찮으면 돈은 마구 몰려들었다. 한국은 다르다. 문화나 철학 쪽은 돈이 없어서 일을 못할 때가 많다. 처 음에는 이해가 안 됐다. 중국은 아직도 투 박하고, 한국은 훨씬 세련됐다. 그런데도 왜 그럴까"라며 말문을 열였다.

아직 남아 있다."

요즘 인문학 열풍이 거세지 않나. "그게 뭘 뜻하겠나. 인문학적 시선으로 무 장하지 않으면 더 이상 생존이 어렵다는 얘기다. 그건 위기의식의 표현이다." 최 교수는 역사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 다. "우리는 임진왜란 전까지만 해도 주자 학을 누가 더 잘 지키고 있느냐를 따졌다." '남의 기준'만 지켰다는 지적이다. "정작 주자학을 만든 중국은 달랐다. 송 나라·원나라·명나라를 거치면서 시대적 조건이 바뀔 때마다 그들의 철학도 계속 변했다. 왜 그랬을까. 철학이 현실과 함께 호흡했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곰곰 생각해보니 중국은 제국을 운영해 본 나라더라. 그들은 무엇이 세계를 움직 이는 힘인가를 알고 있다." 무엇이 세계를 움직이나. "문화와 철학이 세계를 움직인다. 제국을 운영했던 역사적 경험이 있는 중국인들은 DNA(유전자)를 통해 그걸 알더라. 예술 과 철학이 현실과 맞물려서 작동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다르다." 어떤 면에서 그런가. "예술·철학·문화를 현실과 동떨어진, 어 떤 고급스런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태도가 5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조선후기 실학운동이 있지 않나. "그게 국가적 동력으로 성장하지 못한 게 아쉽다. 실학이 주류가 되려면, 그걸 뒷받 침하는 정치적 세력의 성장이 필요했다. 그러나 좌절됐다. 중화 사대주의에 빠진 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컸다. 이게 우리에 게 던지는 메시지는 강렬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 일러준다." 그런 게 무엇인가. "인문적 주체로 독립하는 일이다. 지금까 지는 인문적 주체가 아니어도 먹고 살 형 편은 됐다." 최 교수는 '인문적 주체'란 말에 힘을 실었 다. "인문적 주체성이 있는 나라는 새로운 걸 창조한다. 지금껏 우리는 그런 나라가 만들어 놓은 걸 모방하고, 따라잡으며 먹 고 살았다. 이런 방식은 이제 한계에 도달 했다. 이걸 돌파하지 못하면 한국은 여기 서 멈추고 만다. 멈춤은 국제사회에서 곧 후퇴를 의미한다." 나라와 기업뿐만 아니다. 개인도 마찬가 지다. 그는 "지식이나 이론이 뭔가. 그건 사건이 남긴 똥이다. 현실에서 일어난 사 건을 해석하며 다른 사람이 싸놓은 똥일 뿐이다. 지식과 이론을 배우는 건 결국 남 의 똥을 헤집는 일이다. 내가 왜 남의 똥 을 헤집는가. 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한 다"고 말했다.

비유가 재미있다. 왜 남의 똥을 헤집나. "언젠가 나도 내 똥 한번 시원하게 싸보려

는 거다. 장자의 똥을 헤집고, 공자의 똥 을 헤집고, 칸트의 똥, 마르크스의 똥을 헤집는 이유가 뭔가. 너는 똥 쌀 때 행복했 겠지만, 나는 네 똥 헤집을 때 너만큼 행복 하지 않았다는 거다. 나도 당신들처럼 자 신의 똥을 싸보고 싶다는 얘기다."

'남의 똥'에 갇히지 않으려면. "인문적 시각을 갖추어야 한다. 사람들은 착각한다. 책 많이 읽고, 철학자들의 말 을 외워서 앵무새처럼 떠들고, 지식 많이 쌓는 게 인문적 시각이라 본다. 그게 아 니다."

그가 세상을 보는 첫 단추는 "현실은 끊임 없이 변한다"였다. 그런 현실에 대한 해석 이 지식과 이론, 그리고 이념이라고 했다. "지식이나 이념을 숭배하는 건 어리석다. 현실은 끝없이 변한다. 남들이 만들어놓 은 지식과 이념도 '흘러간 사건의 똥'에 불 과하다. 그걸 붙들고 숭배하면 '인문학적 노예'가 되고 만다. 현실은 이미 변했는데 옛날의 프레임(틀)으로만 세상을 보려 하 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인문적 지식을 쌓는 게 아니라 인문적으 로 사고하는 거다. 남의 똥 헤집는 게 아니 라 내 똥을 싸야 한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 야 한다. 그게 인문적 시각이다."

최근 역사 교과서 논쟁도 같은 맥락인가. "그렇다. 좌파는 '민족'을 주어로, 우파는 ' 국가'를 주어로 역사를 바라본다. 문제는 좌파도 1970년대의 민족 인식, 우파도 70 년대의 국가 인식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다. 그 틀로 어떻게 지금을 해석하겠나. 지 금은 한국 기업이 미국에도 세금을 내고, 유럽과 중국에도 세금을 낸다. 또 우리는 이미 다민족 사회로 진입했다. 다시 논쟁 해야 한다."

최 교수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내가 '우리'속으로 용해되면 절대 안 된다. 내가 '나'로 남아 있어야 한다. 수업 중에 학생들 이 질문할 때 이렇게 말한다. '이게 맞는 질 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최 교수는 잠 시 웃었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거다. 질문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나의 관심과 호기심을 나타내면 그걸로 100점이다. 자 신의 욕망을 좇으며 살아야 한다."

자기 욕망이라면. "스티브 잡스가 누굴 위해 살았나. 미국을 위해 살았나. 가족을 위해 살았나. 잡스는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았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살았다. 빌 게이츠도 마찬가지다. 인

류를 끌고 가는 모든 창의적 활동은 자기 욕망에서 나왔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 그게 자기 욕망이다. 그걸 찾아야 한다."

어떻게 찾나. 이기적인 건 아닌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 면 된다. '해야 할 것'은 이미 정해져 있다. 고정돼 있다. 반면 '하고 싶은 것'은 움직 인다. 역동적이다. 세계는 끝없이 변한다. 둘 중 어느 쪽이 세계의 변화와 맞물려서 돌아갈 가능성이 크겠나. 삶을 명사(名詞) 로 살지 말고 동사(動詞)로 살아야 한다. 고정된 프레임을 통해 세계를 보는 사람 은 세계가 보이는 대로 보는 사람을 이길 수가 없다." 최 교수에게 행복도 결국 같은 의미였다. "인간은 자기를 실현할 때 비로소 행복해 진다. 왜 그런가. 내가 '나'로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기 때문이다. 자기가 자기로 사 는 것, 삶에서 그 이상의 가치가 어디에 있 겠는가."

최진석 교수: 1959년 전남 신안 출생. 서 강대 철학과 졸업. 중국 베이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EBS에서 '현대철학자 노자' 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저서 『노자의 목소 리로 듣는 도덕경』『인간이 그리는 무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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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AP 시험으로 대학 1학년 영어, 수학 건너뛸 수 있다! 올해 시험 날짜는 5월 5~9일과 12~16일

12학년 학생들에게 올 5월에 있을 AP 시험에 앞서 철저히 준비하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시큰둥 한 표정이다. 이제 는 대학지원서 작성도 다 끝났고 5월 이면 입학할 대학도 다 결정됐을텐데 굳이 시험을 봐야하는가 라는 의미다. 물론 봐야 한다. 특히 지난해 11학년때 AP English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들은 더더욱 AP English 에 응시해야 한다. 5

AP시험은 고등학생들이 각 해당과목에 대한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가 장 높은 수준의 시험으로 이 시험을 통과하면 대학에 그게 상응하는 학점 을 인정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론 대학지원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API(학력평가지수)가 높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 소위 '우수'고 교들의 평가기준에는 고교에서 제공하는 AP과목 수 재학생의 AP시험 응시 및 통과비율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올해 시험 날짜는 5월 5~9일과 12~16일. 지금 전국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기회로 삼고자 AP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밤을 새 며 준비하고 있다. AP시험은 해마다 전국 1만4000개 고등학교에서 약 100 만 명의 고교생이 22개 분야의 37개 과목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AP프로그램은 1951년 아이비리그 대학 중 몇몇 대학들과 유명고등학교 교 사들이 고등학교 학과 과정에 AP과목을 넣어서 고등학생들도 능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독자적으로 전문적인 대학수준의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기 회를 주어 어려운 학문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그 성취도에 따라 대학에서도 학점특혜를 주자는 취지였다. 따라서 UC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AP점수가 최고득점 5점에서 3점 이상이면 해당과목에 대한 학점을 제공한다. 정확한 학점 인정기준은 과목 에 따라 다르고, 또한 3점 과목에 대해서는 학점혜택보다 교양과목 개론수 업을 면제해주는 정도이지만 이 또한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 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한인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하는 대표적인 학 교인 UCLA의 AP 크레딧 인정기준에 대해 알아본다.

점 만점에서 3점 이상으로 통과하면 신 입생들에게 주어지는 영어능력 시험에 서 면제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12학 년들이 반드시 AP시험에 응시해야 하 는 이유는 너무도 많다. 단순히 대입지 원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AP 시험의 실제 필요성을 짚어본다.

UCLA AP크레딧 인정 기준

반드시 고교 재학시 응시한 시험만 인정한다. 12학년 학생들은 7월에 시 험결과가 나오는 즉시 대학에 점수를 보내야한다. Art History, Biology, Chemistry 등은 3점 이상이면 4유닛으로 인 정, 해당과목은 대학에서 해당부문 교양과목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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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들이 주로 선택하는 Macro 또는 Micro Economics는 4점 이상만 Economics 학점으로 인정한다. 교양과 목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English Language나 English Literature는 3점 이 상을 얻을 경우 신입생의 필수코스인 'Entry-Level Writing'은 면제된다. 4점이나 5점을 받았으면 필수과목인 English Composition학점으로 인정된다. History: 유럽사와 미국역사는 교양과목 중 사회학 학점 으로 인정되지만 세계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Math: AP Calculus AB나 BC는 3점, 4점, 5점에 대해 각각 한단계씩 높은 수학 학점을 인정받는다. BC에서 5점을 받으면 대학 Calculus의 2개 코스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음 에 따라 8학점이 면제된다고 볼 수 있다.

아이비리그

예일대학 등 아이비리그급 대학들은 4점 이상의 시험결과 만 인정하며 그외 영어 및 수학 AP시험결과는 영어 및 수 학능력 테스트에서 면제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고교과정에서 택한 모든 AP과목들에 대해서는 모 두 AP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싶다. 그러나 AP 시험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다. 총 3시간에 걸 친 시험에서 객관식 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하고 에세 이나 문장으로 답해야 하는 주관식(Free Reponse)문제 는 칼리지 보드 AP 출제위원회가 출제하기 때문에 때론 학교 성적에 관계없이 전혀 다른 시험결과가 나올 수도 있 다. 주관식 문제는 대학의 전공과목 수준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답을 요구한다. 특히 지난해 AP Biology를 시작으로 올해는 Chemistry와 Physics의 시험출제 성향이 학생들의 이해력을 더 욱 요구하는 Resoning 스타일로 바뀌는 추세여서 학생 들은 해당과목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력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가능한 많은 예산문제들을 풀어보고, 쉼없 이 복습하는 것만이 4점 이상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비 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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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GPA 계산법과 커리큘럼 명문대, 난이도 높은 과목서 좋은 학점 받는 학생 선호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는 뭐니 뭐니 해도 학교성적(GPA)이다. 대학에서 가장 눈여겨 보는 분야가 바로 학업성취도(Academic Performance)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학생들 은 매 학기 자신의 성적을 분석 평가해보고, 다음 학기에는 부족한 과목을 최대한 보완해 가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GPA는 Grade Point Average의 약자다. 이는 한 학생이 택한 모든 과목들의 평균 성적 또는 평균 점수를 가리킨다. 기본적으로 고등학교 GPA는 과목별 성적(Grade)의 합계 를 과목 수로 나누어 구한다. 하지만 학교에 따라서 과목 성 적의 기준을 조금씩 달리할 뿐만 아니라 아너(Honor)과목, AP과목, IB과목에 대해 가산치를 다르게 부여하고 있다.

GPA 계산법 성적을 계산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

다. 첫째는 성적의 단계를 Letter Grade인 A, B, C, D, F 로 구분하여 각각 4점, 3점, 2점, 1점, 0점을 부여하는 방 법이다.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들이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 며, 대학 입시에서는 거의 대부분 이 기준에 의해 GPA를 계 산한다.

가산 점수 AP, IB, Honor 과목 등에 대해서는 일반 과

목보다 가산치를 0.5~1.0점씩 부여해 계산한다. 이를 Weighted GPA라 부른다. 대다수 학교들이 보다 높은 수 준의 교과목을 이수한 것에 대한 일종의 보너스로 인정해 주 는 것이다. 어떤 과목에 얼마의 가산치를 부여하고 또 얼마 의 가중치를 부여하는가는 학교에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AP 과목에 가장 많은 가산치를 부여해 1.0을 더해 주고 있 으며, 다음으로 아너(Honors) 과목에 0.5점의 가산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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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부여한다. 그러면, Weighted 학점이 무조건 높기만 하면 과연 유리하 냐는 의문이 생긴다. GPA가 4.4인 학생은 불합격되고, 4.2 인 학생이 합격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즉 같은 고교 과목도 난이도의 차이가 크다. 예컨대 AP Calculus BC의 A학점과 AP Ceramics의 A학점은 사뭇 다르다. 일반 US 역사의 A학점은 AP US역사의 B학점보다도 낮을 수 있다. 아울러 고교 4년간 꾸준히 수강이 가능한 과목, 즉 Spanish 등 외국어 과목의 경우는 1~4, 혹은 AP까지 들어 완료 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과목구성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대학 당국은 고교때 이수하는 주요 과목(영어, 수학, 사회, 과학, 외국어)에서 최 대한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선택, 좋은 학점을 받는 학생을 선호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하면 된다. 그런데, 일부 학생들은 AP수업을 들어 학점을 망치기 보다 일반과목을 들어 ‘완벽한 A학점’을 받자는 식으로, 쉬운 길 을 택하기도 한다. 이 방식도 틀리다고는 볼 수 없다. 지나친 AP 욕심으로 학점이 줄줄이 B, C가 나온다면, 좋을 까닭 이 없다. 하지만, 명문대를 꿈꾼다면 좀 더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입학사정관들은 GPA를 단순한 숫자로 보지 않는다. 지난 4년간의 성적표를 통해 학생이 얼마나 고단했을지, 그 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한마디로 학점을 통해 학생의 고교생활과 개성을 읽으려 한다. 대학이 찾는 가장 매력적인 학생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학생, 그래서 성공할 확률이 큰 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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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를 몰고 있는 시사 교육 프로그램

월드 뉴스 리뷰 WNR 뉴스 헤드라인 점검

중점 이슈 토론

오피니언 글쓰기

랜초버나도 센터 3월 오픈 쾌적한 환경과 차분한 면학분위기 매일 오후 3시~7시 30분까지 수업 진행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주관하고 있는 청소년 시사교육 프로 그램 ‘월드뉴스리뷰’(WNR)가 샌디에이고 북부지역에 메인 센터 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세계의 뉴스를 접하며 이해력과 창의적인 관점을 키우는 ‘월드 뉴 스 리뷰’는 3학년 부터 8학년을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수업을 진행 해오는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있는 프 로그램입니다. 콘보이 중앙일보사를 헤드쿼터로 두고있는 ‘월드뉴스리뷰’는 최근 랜초버나도 지역을 메인센터로 지정하고 소렌토밸리, 출라비스타, 스크립스 랜치 지역에도 차례로 센터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랜초버나도 센터는 쾌적한 환경과 차분한 면학분위기가 보장된 곳 으로 넉넉한 강의실 외에도 신문 및 방송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 는 액티비티 룸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창의적인 관점과 논리력을 향상시키며 퍼블 릭 스피치 능력까지 배양하는 본 시사 교육 프로그램에 학부모 여 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6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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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ument

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ultural Literacy

Collaboration

새로 바뀐 '공통교과과정'에 맞는 필수 수업 본부와 4개 지역별 각 센터에서 매주 수업이 이루어 집니다. 가장 편하신 요일과 시간을 선택하십시오. 대상: 3~8학년 (그 외 학년은 문의) 수업시간: 1시간 ~1시간 30분 수업료: 1회 수업당 20달러~25달러 (매월 4번 기준), 1회 등록비 15달러) 요일 별 수업장소 및 시간: 월

화

수

목

금

Convoy

1:15~2:45 3~7:3

토

3:~7:30

Chula

3:30~6:30

Sorrento

1. Convoy (HQ) : The Korea Daily SD (7750 Dagget St. #206) 2. Main Center : Rancho Bernardo (11665 Avena Pl. #204) 3. Sorrento Vallley : Robolink (5677 Oberlin Dr #212) 4. Chula Vista : TBD 5. Scripps Ranch: TBD

Rancho Bernardo (Main)

Sorrento Vallley

Scripps Ranch Convoy (HQ)

Chula Vista

문의:(858)573-1111 / (858)761-1594 / jwseo@sdjoins.com www.gosdkorean.com |

Health

생활 속 유해물질 예방법 빨간 립스틱 자주 쓰면 건강에 빨간불 켜져요 화학물질 때문에 각종 생활용품을 안 쓸 순 없다. 유해성이 의 심되는 화학물질을 미리 조심하고, 가급적 노출을 피하는 게 최 선이다. ‘관심’과 ‘사전예방’은 화학물질의 피해를 줄인다.

1. 화장대 색조화장을 피하라 유해물질: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방부제 성분 ‘파라벤’, 향수의 향이나 매니큐어의 색을 유지하는 용도의 ‘ 프탈레이트’, 립스틱의 색을 내는 ‘중금속’, 염색·파마약에 포 함된 ‘레조르신’, ‘파라페닐렌디아민’ 예방지침: 화장품은 적게 사용할수록 좋다. 특히 색조화장은 가급적 피한다. 색이 강한 화장품을 반복적으로 쓰면 피부에 스며들어 문제가 될 수 있다.

급적 무향제품을 선택한다. 방향제 역시 향 유지를 위해 벤젠· 플루엔·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므로 피한다. 항균제품의 과도한 사용을 경계한다. 살균기능이 인체의 좋 은 균까지도 없앤다. 나쁜 균에 작용하는 독성이 우리 몸에 과 도하게 축적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항균제품의 구 성성분인 트리클로산은 생식기 기능에 좋지 않다. 합성세제의 알킬페놀은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내분비계 장 애를 유발하므로 사용을 최소화하고 사용시에는 반드시 고 무장갑을 사용한다. 비누·소다·식초·구연산을 이용한 친환경 세제를 선택한다.

매니큐어는 마개를 제대로 닫아 보관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 에서 사용한다. 화장품 구입 시 메칠파라벤·에칠파라벤·프로 필파라벤 등이 포함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되지 않 은 제품은 피한다.

3.주방 요리할 때 환기가 필수 유해물질: 프라이팬·냄비 코팅제 ‘과불화화합물’, 금속캔·폴 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 용기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 플라스틱·랩·비닐봉지의 ‘프탈레이트’, 음식에서 발생하는 ‘다 환방향족탄화수소’

2. 욕실 항균제품을 줄여라 유해물질: 세정력·보습력 향상을 위한 ‘1,4다이옥산’, 항균목 욕제·소독약의 원료인 ‘트리클로산’, 합성세제의 계면활성제 로 사용되는 ‘알킬페놀류’, 세안제의 향을 내는 ‘프탈레이트’

예방지침: 조리기구를 잘못 선택하면 조리한 음식을 통해 유 해물질이 인체에 유입될 수 있다. 스테인리스·무쇠·유리·도자 기 재질로 된 제품을 선택하고,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든 플라스틱 용기는 피한다. 음식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방지침: 합성향료를 첨가한 제품에는 생식기질환·암을 유 발하는 프탈레이트·다이옥산 성분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가

금속캔에 보관된 음식에는 비스페놀A가 함유될 가능성이 있 으므로 가공된 식품보다 계절 야채·과일 같은 원재료를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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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좋다. 비스페놀A는 인체 내로 흡수되면 에스트로겐과 비 슷한 작용을 해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한다. 태아 기형, 어린이 성장장애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물질이다.

상태에서 가구·수납장의 문을 모두 연다. 35~40도로 5~6시 간 난방을 가동한 후, 1~2시간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이를 5 회 정도 반복한다.

주방에서 조리할 땐 환기가 필수다. 고기·생선을 구울 때 기름· 수분·음식물이 함께 산화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초미세먼지·포 름알데히드·벤젠 같은 발암물질이 나온다. 음식은 가급적 삶거 나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

새로 산 옷은 한 번 빨아서 입는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 을 한 옷은 비닐을 제거한 후 베란다나 집 밖에서 3일 정도 통 풍시킨다.

4.방·거실 새집 새가구 3일 이상 베이크 아웃 유해물질: 가구·단열재 접착제 성분 ‘포름알데히드’, 드라이 클리너에 사용되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 가전제품·폴리우레 탄·플라스틱가구에 첨가되는 ‘브롬화난연제(PBDE)’ 예방지침: 새 집에 들어가거나 새 가구를 들여올 때 3일 이상 ‘베이크아웃(bake-out)’을 한다. 실내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마감재료의 유해물질을 배출·제거하는 방법이다. 집이 밀폐된

5. 기타 커피는 종이컵 아닌 개인 컵에 종이컵이 뜨거운 물을 만나면 과불화화합물이 배출된다. 프라 이팬 코팅제로도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은 뇌·신경·간에서 독 성을 유발하고 호르몬을 교란시킨다. 커피는 가급적 개인 컵 에 따라 먹는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접촉하는 영수증에도 유해화학물질인 비스 페놀A가 존재한다. 2011년 한국소비자원이 모니터링 한 결과 서울지역에서 발행되는 영수증 89%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됐 다. 반복적인 영수증 접촉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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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천천히 마시는 것이 안전

심장병 관련 전문가 조언

심장병의 5대 위험 요인 중에 담배는 있는데 술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술을 한꺼번에 많은 양(예로 폭탄주)을 빨리 마실 경우에는 심장이 불규칙으로 뛰는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술마시다가 심장마비로 사 망하는 예가 여기에 속한다. 많이 마시더라도 천천히 마시면 심장 자체에 큰 부담은 없다. 그렇다고 많이 마셔 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에너지 드링크다. 카페인 덩어리로 생각하면 쉽다. 심장에 큰 부담을 주고 뇌에도 영향을 주는 것 으로 알려졌다. 성인은 물론 특히 어린 자녀들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심장관련 으로 응급실로 가곤 하기 때문이다.

베이비 아스피린에 대한 질문이 많다. 심장병의 5대 요인 중에서 적어도 두가지가 해당된다면 복용할 것을 권한다. 특 히 중년층 이상의 경우 혈압이 높다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으면서 집안병력을 갖 고 있다면 매일 식후에 한번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좋다. 또 담배를 피우고 있으 면서 집안 경력이 있는 사람도 먹을 것을 권한다. 단 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복 용하지 않는다. 염증이나 역류증세 등. 일반 아스피린의 1/4 용량으로 피를 묽게 해줌으로써 심 장병과 중풍의 예방효과가 크다.

기름기를 먹지 말라는 것이지 고기 자체를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노란 기름기가 없는 붉은색의 소고기 부위는 먹어도 무방하다. 가장 좋은 것은 단백질의 닭 가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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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가슴 가운데 통증 근육통인 경우 많아

가슴 통증 구별하는 법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질 때 흔히 폐 또는 심장 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덜컥 겁이난다. 가슴 통증의 원인이 여러가지다.

갈비뼈에 금이 갔을 때 자신도 모르게 갈비뼈에 금이 갔을 수 있다. 이 때에는 가슴의 일정한어느 부위가 계속 아프다. 숨을 들이쉬거나 누르거나 웃몸을 구부리거나 옆으로 틀었을 때 더 심하게 아프다.

심장과 가까이 있는 부위의 근육이 늘어났거나 일부 파손되었을 때 가슴 가운데가 아픈데 특히 기침하거나 스트레칭할 때, 그 부위를 만졌을 때 통증이 심해진다. 흔히 심장혈관이 막힌 데서 오는 가슴통증으로 오해하기 쉽다. 심장전문의를 찾기 전에 먼저 근육에 문제 가 생겼는지 의사를 찾아가 본다.

운동으로 인한 천식증세가 심해졌을 때 운동을 하고 있으면 점점 기침이 심하게 나기 시작하면서 숨까지 차서 올라와 색색 거리는 소리가 난 다. 가슴도 뻑뻑하게 조여 오는 것이 기분이 아주 나쁜데 이럴 경우 천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늑막염이 생겼을 때 숨을 들여 마시고 내쉴 때 날카로운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 또 기침, 재채기,움직일 때마다 숨이 차 올 라오면서 가슴 통증이 있다. 흉곽의 내면과 폐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막(흉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이 처럼 가슴부위가 아프다.

갈비뼈 연결된 연골에 염증이 생겼을 때 주로 흉골(가슴뼈)이 갈비뼈와 만나는 부위가 아픈데 심호흡을 하거나 감기 등으로 기침을 심하게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진다. 심한 기침을 할 때 그 부위를 날카롭게 찌르는듯이 아파서 많은 경우 심장이 막혀서 오는 가슴통증으로 잘못 받아들인다.

6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식품, 이런 건 알아두자… 토마토·옥수수는 캔제품이 영양 더 많아 식물 색깔과 영양소는 무관 적정 레드와인 심장에 좋아

요즘 큰 관심거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고 사느냐 하는 것인 데 생각보다 쉽다. 특히 내가 지금껏 알고 있는 식품에 대한 상식 이 얼마나 정확한가에 대해서도 확신하기 어렵다.

색이 옅을수록 몸에는 좋지 않다? 검거나 보라색이거나 아니면 붉은색이라도 검은쪽에 가까운 검붉을수록 좋은 영양소를 갖췄다는 믿음(?) 들이 요즘 주변에 많아졌는데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한 정답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 색에 너무 연 연하지 말라는 것이다. 2011년에 실시된 식품의 색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보면 반드시 짙다고 해서 영양이 풍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색 이 연한 과일과 채소(예로 껍질을 벗겨낸 흰색 상태의 사과, 옅은 색의 호박, 감자 등)를 매일 25그램 정도 섭취한 사람에게서 뇌졸중 발생률이 9%가 낮춰진 것 을 발견했다. 결론은? 무조건 색이 연한 과일과 야채를 피하지 말라 는 것이다.

캔에 들어 있는 식품은 신선한 상태보다 건강식이 아 니다? 2012년 연구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오히려 캔과 유

리병 등의 제품이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공처리하기 전 의 본래 식품이나 그대로 냉동시킨 제품들보다 더 많 이 포함되어 있었다. 더군다나 몸 안에서 이들 영양소 의 흡수율이 더 높았다. 토마토의 경우는 그대로 먹는 것보다 열을 가하거나 캔제품으로 섭취할 때 붉은색의 항산화제인 리코펜이 더 많다. 옥수수의 경우도 그대 로 먹는 것보다 캔제품으로 된 것을 섭취할 때 영양상 태가 더 풍부하다.

심장에 도움주려면 레드 와인을 마셔라? 레드 와인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 적정량을 초과하면 소용이 없다. 오히려 유해하다. 그 러나 이처럼 마시는 양을 조절할 경우에는 사실상 모 든 알코올이 심장에 도움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흰 포도주를 비롯해 맥주와 하드 리커도 콜레스테롤, 심장혈관 등에 좋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하루에 여성은 한 잔, 남성은 2 잔이어야 말그대로 '약주'가 됨 을 명심할 것. 또 매일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효과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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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복부비만? 파인애플!

먹으면서 예뻐지는식재료 여성은 임신과 분만 폐경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로 나잇살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는 뱃살을 찌우는 가장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고민 으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무리가 많다. 특히 중년에는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근육을 보존하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먹으면서 예뻐지는 식재료에 관해 알아본다. 아스파라거스는 피부를 맑고 탄력있게 하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혈액과 림프 순환을 좋게하는 비타민B군이 풍부한 최고의 안티셀룰라이트 식품이다. 토마토는 붉은 색소를 이루는 라이코펜이 피로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노화방지제 성분은 우리 몸이 활성산소로 인해 노화되어 처 지는 것을 막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견과류는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E를 포함한 여러 비타민과 미 네랄 식이섬유가 가득해 항노화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풍부해 피부 점막을 보호하고 피부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바나나는 몸 속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붓기를 빼는 데 적 합하다. 사과보다 4배 가량의 많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 틴도 다량 함유되어 배변활동을 돕기도 한다. 유독 복부에 살이 찐다면 파인애플을 먹어보자. 파인애플은 소화를 돕는 효소 성분이 풍부해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는 것을 방지해 변비에 효과가 있다. 특히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파인애플과 자몽으 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디톡스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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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아침에 먹으면 '금' 밤엔 '독' 40대 한모씨는 아침에 식후 사과 한 개를 꼭 챙겨 먹는다. 변 비에 시달렸던 그는 몇 년 전부터 사과를 먹기 시작하면서 변 비의 고통에서 서서히 해방됐다. 이는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인 펙틴 때문이다. 펙틴은 장 운동을 부드럽게 자극 해 대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펙틴은 대장 내 유산균의 벽 이 돼 유산균도 잘 자라게 한다. 그렇게 자란 유산균은 발암 물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사과 속에 풍부한 유기산 역시 장 내에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에 도움을 준다. 아침 에 먹는 사과를 '금'(金)이라고 하는 이유다. 아침에 먹는 사과의 효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피로를 풀 어주는 효능이 있는 유기산(사과산과 구연산 등)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사과에 포함돼 있다. 사과의 빨간 껍질에 함 유된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이다. 이 때문 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이런 사과, 아무 때나 먹어도 좋은 건 아니다. 밤에 먹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밤에 먹는 사과는 '금'이 아니 라 '독'(毒)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도 펙틴 때문이다. 장 운동 을 활발하게 해주는 펙틴이 저녁에는 오히려 장의 소화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자는 동안 소화가 덜 된 식이섬유 때문에 배에 가스가 차 화장실을 자주 찾을 수 있다. 사과 속 유기산 이 위의 산도를 높여 쓰리게 할 수 있어 밤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위가 건강하고 소화기능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크 게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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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건선치료 건성건성 했다간 고혈압·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구의 1%인 약 45만 명이 건선 을 앓고 있다.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20~30대에 나 타난다. 전염되지 않지만 재 발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 지만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상 피부는 피부 세포가 21~28 일 주기로 재생되지만 건선 은 면역 이상으로 피부 재생주기가 급속하게 진행돼 2~6일마다 피부가 재생된다. 이로 인해 미처 떨 어져 나가지 못한 각질 위로 또 각질이 쌓이고 피부가 하얗게 일어난다. 유전성·피부외상·흡연 및 음 주·스트레스·춥고 건조한 날씨도 건선의 원인으로 꼽힌다.

신체적·심리적 고통 극심한 건선

건선은 자극을 많이 받는 두피·팔(팔꿈치)·다리(무릎)에 흔히 발생한다. 특히 환자 중 50~80%가 두 피건선을 호소한다.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건선은 다른 질환의 발병률도 높인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건선환자는 고혈압·심근경색·심부전 등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 심 각한 합병증의 발병 확률이 높다”며 “비만·당뇨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수명을 단축할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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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피부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다. 건선 환자는 각질·가 려움증 등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극심한 심리적 고통에 시 달린다. 건선 부위의 형태나 모양 때문에 전염질환으로 오해받 곤 한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 교수는 “건선은 전염성 이 없는 질환임에도 발진·각질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며 “편견 을 없애는 사회적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치료 중단했다가 재발하는 경우 많아 건선 치료는 증상이 가볍다면 국소 치료로 진행된다. 스테로 이드제제나 비타민D 유도체 등 비스테로이드제제가 주로 쓰 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국소치료 이외에 광선치료를 병행한 다. 현재 건선 치료율은 높지 않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 면 2012년 한 해 동안 모두 16만361명이 건선 치료를 받았 다. 우리나라 건선 환자 45만 명 중 약 30%만 병원 치료를 받 은 것이다. 치료율이 낮은 이유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 때문이다. 치료에 대한 불안· 불만으로 치료를 포기하고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환자도 많다.

문제는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면 관리를 중단한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IMS(Intercontinental Marketing Services)가 2011년에 1만7000명의 건선 환 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처방 지속률 조사에 따르면 처음 국소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 중 25.8%만이 2개월 후에도 처방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치료를 시작한 후 증상이 호 전되면 환자 스스로 치료와 관리를 중단하는 것이다. 건선 치 료는 단순히 증상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다. 합병증을 예방하 고 심리적 안정과 함께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 목적이다. 완치가 힘들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만큼 주치의의 지시에 따라 인내를 갖고 장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회장은 “건선은 ‘피부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만큼 지속적인 약물치료 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하는 질환이다. 일시적으로 증 상이 좋아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재발하고 악화하는 악 순환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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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으나 은퇴연금 등 장기저축(long-term saving) 이용 여부에선 중국계(54.9%)가 한인 (24.2%)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신용카드 소 지 비율도 중국계(45.1%)가 11.2%포인트 높 았다.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아 태계 노인들은 전국 평균(36%)보다 적은 23% 만이 “은퇴 후에도 수입이 있다”고 답했다. NAPCA 이은정 내셔널 디렉터는 “파일럿 조 사이기 때문에 응답자 수가 적긴 하지만, 전체 적으로 한인들이 노후에 대해 준비가 돼있지 않다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라며 “자녀에 게 의존하기 보단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 했다.

한인들 은퇴 계획 아시아계 중 꼴찌

이

번 조사는 LA.오렌지카운티.뉴욕에 거주중인 55세 이상 성인 150명이 참여했으며 뉴욕주립 대 (SUNY Buffalo)와 공동으로 진행했다.조사는 아 태계의 기초 경제지식과 소셜시큐리티연금, 메디케어 등 정부 프로그램 신청 여부, 은퇴적금과 같은 구체적인 재 정관리능력에 대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전체 응답자 비율은 한인 39%(58명), 중국계 32%(48명), 기타 아 태계 29%(44명). 한인 응답자의 경우, 50%(29명)가 65세 이상이며 과반수 이상(52.5%)이 영어를 잘 못한 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기적금을 이용하느냐는 질문에 한인은 11%만이 ‘그렇다’ 고 답해 중국계(15%) 와 기타 아태계(22%)보다 적었다. 소비지출내역을 자 주 검토하느냐는 항목에선 중국계(45%)와 기타 아태계 (51%)보다 2배 가량 낮은 28%만이 확인한다고 말했다. 중국계와 비교하면, 한인들의 미흡한 노후대책 실정은 더욱 두드러진다. 주택 소유 비율은 각각 25%로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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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노인국 헬렌 이 스페셜리스트는 “한인들의 노후대책과 관련 이런 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며 “노후대책의 부재는 의존증.중독.우울증 등 여러 이슈와 연결된다”고 전했다. NAPCA는 현재 소 셜시큐리티연금.메디케어.세금환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24시간 무료 헬프라인(1-800-5824259)을 운영중이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직업훈련 서비스(SCSEP.213-365-9005)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 40·50대 80% "뾰족한 은퇴대책 없다" 중앙일보 설문 은퇴시기도 늦어져 50대 응답자 절반 “65~69세까지 일”

50대인 이 모씨는 요 즘 걱정이 늘었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100세 시대’를 맞고 있지 만 주택 모기지와 자녀 학자금 등으로 정작 자신의 노 후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할 수 있으면 최 대한 은퇴를 늦추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 씨만이 노후 대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인 40·50대의 10명중 8명 은 뾰족한 은퇴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2012년 전국의 한인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40·50대의 80%가 “은퇴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또 이들 중 5명중 1명은 “은퇴 없이 일하고 싶다”고 답 했다. 이씨처럼 희망 은퇴 시기는 나이가 많을수록 늦 춰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50대 응답자의 절반 가까 이가 65~69세에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60대에서 는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 비 율도 36%나 됐다. 이 같은 현상은 타인종 사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여론 조사 기관 올스테이트의 조사에서도 50세 이상 직장 인 10명중 9명은 은퇴를 6년 정도 연장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노후를 준비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7.5%에 불과, 한인들의 노후 대책은 매우 미흡했다. 노후대책을 가진 한인중 65.8%(100명당 66명)가 연소득 20만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조사에서는 직장인 10명중 2명만이 직장인 은퇴 연금(401K)을 갖고 있으며, 개인은퇴계좌(IRA) 에 가입한 자영업자도 11.8%에 그쳤다. 대표적인 은퇴 플랜인 이 두 플랜의 가입자 비율을 합쳐도 미국 전체 가입 비율인 48%에 비해 12%포인트나 낮았다. 이에 반해 소셜시큐리티연금에 의존하겠다는 응답자 는 22.8%로 2012년 조사 당시의 10%에 비해 두배이 상 높아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당수의 한인이 은퇴 후에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외에 뚜렷한 수입원이 없는 실정이 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정도 는 은퇴 후에도 현재 소득의 70% 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희망 은퇴자금은 30만~60만 달러를 꼽은 비율이 가장 많아 대조를 보였다. 또 은퇴 준비를 하고 있더라도 자신의 노후대책에 만족 하는 한인은 적었다. 응답자 가운데 자신의 계획이 만 족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35.5%에 불과에 과반수 이상 이 노후대책을 세우고는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임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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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칩,알고먹으면더"바삭" 칩(Chip)은 건강식은 아니다. 그러나 바삭바삭하고 짭짤한 맛에 자주 손이 가게 된다. 칩은 기름에 튀긴 칩과 뻥튀기 칩 두 종류가 있다. 기름에 튀긴 칩 보다 뻥튀기 칩이 칼로리 면 에서 더 낫다. 숍스마트에서 비만 걱정을 덜고 칩을 즐길 수 있도록 100칼로 리에 해당하는 각 칩의 개수를 조사하여 순위를 매겼다.

1위: 켈로그스 스페셜 팝콘 칩스 캐틀 콘 (Kellogg's Special K Popcorn Chips Kettle Corn Sweet and Salty)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23개 ▶4.5온스 패키지 당 가격: 3달러46센트 ▶칩의 특징: 칩마다 질감과 향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짭짤하 면서 달콤한 맛이 감칠맛 난다.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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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것도 장점이다.

2위: 팝코너스 캐틀 (Popcorners Kettle)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7개 ▶5온스 패키지 당 가격: 1달러74센트 ▶칩의 특징: 바삭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짭짤한 맛보다 달콤 한 맛이 더 돈다. 이 칩도 나트륨 함량이 낮다. 3위: 팝칩스 바비큐 포테이토 (Popchips Barbeque Poato)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7개 ▶3온스 패키지 당 가격: 2달러31센트 ▶칩의 특징: 바비큐 향이 더 진한 칩이다. 양념을 버무려 훈 제한 듯한 향취가 난다.

4위: 트레이더 조스 바비큐 팝드 포테이토 칩스 (Trader Joe's Barbeque Popped Potato Chips)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7개 ▶3.25온스 패키지 당 가격: 1달러99센트 ▶칩의 특징: 어시(earthy)한 향취와 바비큐 양념이 혼합된 향취를 제공한다. 5위: 퀘이커 팝드 라이스스낵스 BBQ (Quaker Popped Ricesnacks BBQ)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3개 ▶3.03온스 패키지 당 가격: 2달러31센트 ▶칩의 특징: 칩이라기 보다 미니 쌀 케이크이다. 파프리카 맛 이 도는 바비큐 향취가 난다. 6위: 퀘이커 팝드 칩스 살사 프레스카 (Quaker popped Chips Salsa Presca)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3개 ▶4온스 패키지 당 가격: 2달러98센트 ▶칩의 특징: 라임에 멕시칸 양념을 혼합한 맛이다. 병아리콩

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섬유질이 많다. 그러나 다른 칩에 비해 서 나트륨 함량이 약간 높다.

7위: 팝칩스 케이티스 캐틀 콘 (Popchips Katy's Kettle Corn)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2개 ▶3.5온스 패키지 당 가격: 2달러31센트 ▶칩의 특징: 달콤하고 짭짤한 맛이 나는 이 칩은 다른 칩에 비 해 볶은 옥수수와 캐러멜 향취가 뛰어나다. 8위: 스마트푸드 셀렉츠 페타 허브 후무스 팝드 칩스 (Smartfood Selects Feta Herb Hummus Popped Chips) ▶100칼로리에 해당하는 칩의 개수: 11개 ▶3.25온스 패키지 당 가격: 3달러49센트 ▶칩의 특징: 마늘, 양파, 토마토, 치즈를 섞은 이탈리안 양념 으로 가미한 바삭바삭한 칩이다. 테스트한 칩 중에서 가장 비 싸다. 지방 함량이 약간 높지만 대신에 섬유질이 많다. 비교: 레이스 클래식 포테이토 칩스 (Lay's Classic Potato C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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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투명한 자신감은 '엘 고조'와 함께 EG스킨화장품 3가지 기본 라인으로 기능성 화장품 시장 본격 진입 갑자기 주름이 늘어서 고민이라면? 눈밑 쳐짐과 볼쳐짐 때문에 얼굴이 이상해 진 것 같다면? 그래서 보톡스를 맞고 싶은데, 어디 안전한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라면? 아니면 기미가 생겨 자꾸 신경쓰인다?

뭘 어떻게 해도 세월은 절대로 속이지 못할 것 같아 속이 상 하다. 정녕 세월을 비껴가는 얼굴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일까? NO! 아니다, 가능하다! 기능성 화장품 '엘 고조'가 이를 자신있게 밝히고 있다. 엘 고조는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문자 그대로의 ' 기능성 화 장품'이다. 리프팅, 화이트닝, 주름제거 등 제 기능을 제대로 하는 화장 품이라는 의미다. 샌디에이고 올드타이머인 존 임 사장이 대표로 있는 EG 스 킨은 오랫 동안 연구를 거듭해 온 결과 속효성을 자랑하는 엘 고조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청(KFDA)에서 기능성 제품으로 인 증을 받은 엘고조 제품은 작년 한국 시장에 먼저 소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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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는데, 그 효과의 탁월함과 신속성으로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성을 인정받았다. 임 사장에 따르면 '엘 고조'는 심플하게 기본 3가지 라인을 대 표 제품으로 하고있다. 먼저 '페이셜 세럼'은 6가지 농축 펩타이드, 식물성 줄기세포 와 수용성 농축 콜라겐으로 구성돼 아주 효과적으로 빠른 시일내 이마와 미간 주름, 팔자 주름까지 축 쳐지는 피부를 리프팅시키고 모공을 조여 준다. 스킨과 로션도 필요없이 세 럼 하나면기초화장은 끝이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기 초 화장하는데 드는 시간과 수고까지 덜 수 있다는게 임 사 장의 설명이다. 임사장은 “나 역시 가끔 조각이나 공예를 하듯이 얼굴의 필 요한 부위에 세럼을 바른다. 그러면 신속하게 반응해서 없앨 것은 없애주고 입체감을 살려주는데 그 효과를 보면 내 스스 로도 참 신기하다”고 제품 후기를 남긴다.

한편 눈가주름과 다크써클로 고민이라면, '엘고조 아이크림' 을 추천한다.

후 두 차례 10일간 사용하면 확연하게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세월의 흔적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눈가 주름과 두툼한 눈밑 하안검(Eye Bag)을 제거하고 다크써클 없는 팽팽한 눈가로 거듭나게 도와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임 사장은 "엘 고조를 한번 사용해 본 고객들은 신속한 효과에 본인들이 더 놀라워하며 before & after 사진을 보내오는 등 알아서 입소문을 내준다"고 말했다.

이 아이크림은 피부에 수분공급을 담당하는 안데스의 타 라 추출물과 외부환경 변화에 피부 보호능력을 최대화 시켜 주는 치코리 뿌리 추출물이 첨가된 자연 친화적 제품이다.

엘고조 제품에는 피부의 진정효과와 세포 재생 작용을 도와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데 보습효과도 뒤어나 항상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며 피부 재생 능력을 향상 시킨다.

임 사장은 "효과 측정치를 통해 보면 아이크림의 수분변화가 60일간 6% 증가, 탄력치는 60일간 평균 35%증가, 15일간 도 톰한 눈밑살이 평균 3.5% 수축해 연구 참가자들의 75%가 만 족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역시 천연 추출물을 베이스로 만든 '엘고조 화이 트닝 스팟 크림'은 기미, 검버섯, 잡티가 많은 피부에 오전 오

텍사스주 달라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엘고조 라인은 샌디에 이고 지역에 사업본부를 두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 다. 제품 및 사업 문의:(760)847-8363 정리 김연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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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착용하는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개발 경쟁

문제는 배터리 IT기업들은 작고 착용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경쟁을 벌 이고 있다. 단 하나의 장애물은 배터리다. 차세대 스마트폰도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다. 텔레비전, 와이파이 신호로 부터 파워소스를 공급받는 전력시스템 혹은 자력발전하는 새 로운 배터리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과 구글 등 IT 대 기업들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스마트 배터리, 신형 배터리 를 연구 중이다. 실리콘 밸리는 지금 컴퓨터 칩 성장을 쫒아 오지 못하는 배터리 개발을 화두로 삼고 있다. 수 십년 간 컴 퓨터 발전과 병행해왔지만 20세기의 배터리 기술은 골칫거 리다. 뉴욕타임스가 배터리 기술의 어제와 오늘을 정리했다. 테크 회사들은 컴퓨터 기기들을 손목밴드, 안경, 스마트워치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로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배터리 기 술의 한계가 큰 걸림돌이다. 사용자들은 자주 충전을 해야 하는 스마트 워치나 구글 글래 스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기존의 배터리 를 대체할 신제품이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을 놓고 치열하게 연구 중이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배터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수명이 더 긴 개선된 배터리를 원하고 있다. 컴퓨터 칩이 수 년동안 2배씩 성장하며 컴퓨터 화면이 선명하 고 사이즈가 획기적으로 작아진 반면 배터리 기술은 답보상 태에 머물고 있다. 개발자들이 많은 실험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는 수 십년째 리튬이온 혼합물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배터리 개발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이다. 배터리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배터리는 미니폭탄이다. 때문에 출시하기 전에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또 신제품이 승인을 받 더라도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이 채택해 주 어야만 소비자들도 믿고 사용을 하게 된다. 애플은 수년 간 아이폰과 아이팟을 태양 에너지로 충전하는 8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스마트 배터리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밖에 있을 때는 기기들을 주 머니안에 넣고 있고, 실내에서 인공 빛으로 충전하기에는 에 너지가 너무 부족하여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애플의 최근 제 품인 맥북에어, 아이패드, 아이폰 등은 배터리 자체보다 에너 지 효율이 높은 프로세서와 절전 알고리듬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애플은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를 고용해 왔다. 작 년에는 저전력 통신칩을 개발하는 신생기업 패시프 세미콘닥 터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애플은 스마트워치의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태양에너지로 충전하는 방법과 자동시계태엽장치처럼 사용자들이 팔을 흔 들면 충전이되는 방법을 연구하여 특허를 받았다. 또 스마트 워치와 태블릿에 사용할 수 있는 휘어지는 배터리에 대한 특 허를 취득하는 등 배터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구글도 새로운 타입의 배터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 안경을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요 구를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대책에 부 심하고 있다. 삼성도 예외는 아니다. 삼성은 휘어지는 배터리 뿐만 아니라 작년에 액체 리튬이온 배터리가 아닌 전해질이 고체로 된 ‘드 림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전지는 폭발위험을 줄여 안전문제 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각 대학들과 신생기업들도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 다. 예를들어 카이스트(KAIST)에서는 고효율의 휘어지는 배터리 개발했으며, 신생기업인 유빔(uBeam)사는 크리스탈 과 세락믹의 진동으로 전기를 일으키는 압전기(piezoelectricity)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투명전지, 실리콘을 이용한 배터리, 생체전지, 와 이파이 신호로부터 전기를 얻는 방법등이 다양하게 연구 중 이다.

차량 유지비 절약법 수시로 엔진오일, 타이어마모 체크해야 적은 경비로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까 요? 오늘은 꼭 체크해야 할 아이템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방법은 시간적 공간과 본인 주행거리를 혼합하는 것 입니다. 첫째로, 매달 시각적으로 엔진오일의 레벨을 확인하시

고 만약에 엔진오일의 레벨이 떨어졌으면 그냥 엔진오 일을 보충하지 마시고 꼭 어디서 새는지 확인해 고쳐야 하겠죠? 자동차 본체에서 새어 나온 뜨거운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고무로 만든 부품들 즉, 팬 벨트와 래디에이 터 호스, 고가의 엔진 마운트 등에 스며들어 끊어지거 나 터지게 합니다. 오일이 새는 것만 잘 관리하셔도 몇 백 달러의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이상 마모 상태를 체크합시

다. 공기의 압력이 적으면 개스 마일리지가 현저히 떨어 집니다. 개솔린을 더 많이 낭비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 옛날처럼 공기압 게이지를 구입하여 가지고 다닐 필 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있는 TPMS(사진·타 이어 모양 안에 !가 있는 노랑색 경고등) 센서의 불이 들 어 왔을 때만 조치를 취하시면 되겠습니다.

타이어의 이상 마모는 주로 앞바퀴의 조수석 쪽에 많 이 발생합니다. 주차시 타이어와 보도블럭 간에 충격으 로 인하여 제원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일반 타이 어로 2, 3년을 주행할 수 있는데 편마모가 발생하면 몇 개월 만에 수명을 다합니다. 그러니 타이어를 새로 구 입하거나 타이어 로테이션을 하기 전에 꼭 편마모가 있 는 곳을 수리해 비싼 타이어의 수명을 2, 3배로 늘려 주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몇백 달러의 손실을 줄일 수 가 있겠지요. 그럼 여러분께서 본인 자동차의 제원이 틀렸는지 어떻 게 알 수 있을까요? 스티어링 휠(핸들)로 알 수 있습니 다. 직진시 핸들의 양 손잡이는 3시와 9시 방향이 정상 인데 핸들이 한, 두 시간씩 어긋나 있으면 차체 하부에 이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휠 얼라인먼트(Wheel Aligment) 장비는 고가이기 때문에 전문점이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바로 업소록을 찾아보길 권합니다. 참고로 고급차를 타는 분들이 알 아야 하실 것은 많은 딜러들도 이것은 서브(Sub Repair)하고 있다는 점이니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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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친환경 주방으로 가족건강 지킨다 각 가정에서 가족의 건강에 큰 공을 세우는 공간은 단연 주 방이다.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일에만 집중하기 쉽지만, 건강 한 먹거리와 주방에서 일하는 주부를 위해선 무엇보다 주방 의 환경이 중요하다.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고기를 굽거나, 센불에 양은 냄비를 사 용하면 코팅이 벗겨져 알루미늄을 섭취할 수 있다. 다른 중금 속에 비해 몸 속에 덜 쌓이기는 하지만 기억력 감퇴와 치매로 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주방에서 사용하는 조리도구나 세제로 환 경 호르몬과 같은 각종 유해 요소에 노출될 위험이 더 크다. 오랜 시간 조리를 할수록 유해 가스의 노출 시간도 길어진다. 음식을 태우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식용유가 타면서 벤 젠 같은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보통 유기농 식재료에는 많 은 관심들을 보이나, 건강보다는 실용성 위주의 주방 도구를 사용하고 있어서 친환경 음식을 밥상에 올린다는 것이 오히려 무색하다. 가족의 건강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친환경 주방 노 하우. 꼼꼼히 짚어본다.

강한 연마제가 들어있는 녹색 수세미는 스테인레스 조리도구 의 독이다. 스크레치가 생겨 이물질이 끼어 잘 닦이지 않기 때 문에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한다.

◆주방기구의 친환경 사용법과 보관 주방에는 탈취를 위한 방향제는 금물이다. 방향제는 우리 눈 에 보일 정도로 입자가 크고 무거워 그릇이나 조리도구에 내 려앉아 우리가 섭취할 위험성이 있다. 향긋하고 자연 성분을 지닌 향초가 적합하다. 건강에 무해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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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눌러붙거나 탔을 경우는 물에 소다와 식초를 넉넉히 풀어 30분 이상 끓인 뒤 닦아내면 효과적이다. 실리콘 주걱은 조리시 냄비나 팬에 스크레치를 내지 않기 때 문에 유용하다. 유리 밀폐용기는 음식 냄새가 배지 않고 투명 해 내용물이 비칠 뿐 아니라, 호르몬에 대한 염려가 없어 저장 음식을 보관하는 데 제격이다. 유리병을 소독할 때는 냄비 바 닥에 천을 깔고 유리병을 넣은 뒤 물을 부어 끓여주면 된다. 청소하지 않은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잘못 사용하면 발암물질 을 생성하게 된다. 물을 끓일 때 환경호르몬이 검출되기도 하 고, 사용 후 건조시키지 않으면 곰팡이균이 생길 수 있다. 세

척을 제때 못할 때에는 필요할 때마다 반드시 미리 끓인 후 사 용한다.

◆건강한 식재료 관리법 감자, 고구마, 양파 같은 뿌리 채소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 한 곳에 보관하거나 전용 용기에 보관하고, 잎채소는 세워서, 조직이 연한 채소는 물에 담가 보관한다. 사용한 식재료는 물 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 수 분 손실을 줄인다. 식재료의 장기 보관을 돕는 진공팩을 적극 활용하라. 호두, 밤과 같은 견과류나 멸치, 다시마 등과 같은 해조류는 제철에 다량 구입했다가 소량으로 진공포장해 놓으면 맛과 영양을 지 킬 수 있다. 진공 포장은 부피도 적어지므로 주방 공간 활용 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 영양 간식을 준비할 때는 식품건조 기를 적극 사용하라. 오염 물질이 가득한 곳에서 식재료를 말 리기 보다는 식품건조기를 활용해 키위, 바나나, 사과 등 건 강한 과일 주전부리를 만든다. 먹다 남은 쪽파 뿌리, 생강, 표 고버섯, 다시마, 멸치, 새우 등의 식재료로 천연 조미료를 만 들어 사용하면 매우 좋다. 향이 강한 생강으로 만든 조미료는 멸치 볶음과 같은 밑반찬에 사용하면 비린내를 잡아 더 개운

하게 먹을 수 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식재료를 판매하는 생협, 에코숍에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풀러 턴의 가주생협에서 이러한 유기농 먹거리와 친환경 미생물 원 액인 EM을 구입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잘 버리기' 창고가 되어버린 냉장고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과 여시니아균이 가득해 건강에 매우 해롭다. 일 주일에 한 번, 냉장고와 냉동고의 내용물을 모두 꺼내 정리하고 청소하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라벨 작업이 필수다. 좋은 식 재료를 낡은 주방 살림으로 조리하면 재료에 쏟은 정성이 물 거품 된다. 프라이팬, 냄비 같은 불소로 코팅 처리한 살림살 이는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코팅이 얇아지거나 벗겨지는 데, 이 때 이런 유해 성분이 음식에 녹아들 수 있기 때문에 과 감히 버리는 것이 좋다. 기름때가 가득한 후드는 제 기능도 잃을 뿐 아니라, 각종 세균 의 온상지다. 식초와 뜨거운 물을 동량으로 섞어 분리한 후드 를 2시간 정도 푹 담근 뒤 칫솔로 문질러 때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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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샌디에이고의 Amazing

Facts

매일 같은 하늘, 매일 같은 바다에 식상해져 버린 샌디에이고. 이제는 정말 새로울 것 없는 이 평화 롭고 아늑한 도시를 보며, 우리는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샌디에이고에 관한 한 나도 이제 알 만큼 아는 지역 주민’이라는 생각. 그러나 지금 이 페이지를 보는 순간, 당신이 얼마 나 샌디에이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는 지 무릎을 탁 치며 깨닫게 될 것이다. 샌디에이고의 전문 가라 여겼던 당신, 이번 달 ‘5 of San Diego’를 보며 정말 자신이 전문가였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에는 공항이 몇 개? 1? 2? NO! 51개

우리는 매일 하늘에 떠다니는 경비행기를 심심찮게 목격 할 수 있다. 그런데 가끔은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경비 행기가 하늘을 수놓는 경우도 자주 있다. 도대체 이 많은 비행기들은 어디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것일까? 사실 샌디에이고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국제공항 외 에도 50개의 공공 및 민간 공항이 들어서 있다. 특히 이 중에는 조종사들을 배출하는 비행훈련학교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렇게 비행학교가 많은 이유는 샌디에이고가 비 행을 위한 최적의 날씨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 고는 연중 340일 이상 비행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정 도로 순간돌풍이나 헤이즈, 안개로부터 영향을 거의 받 지 않는다. 따라서 샌디에이고는 중급 및 고급 훈련기를 조종하는 학생 조종사뿐만 아니라 처음 운전대를 잡아 보는 초급 학생 조종사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우리가 흔 히 샌디에이고 상공에서 볼 수 있는 경비행기는 Cessna 172R / 172M 시리즈와 제트비행기 Piper Arrows와 Piper Seneca 시리즈이다. (자료 출처 : http://www.tollfreeairline.com/california/sandieg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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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비치들 중 1인자는? 코로나도 비치!

차로 겨우 몇 분 거리에 있는 코로나도 비치가 미국 최 고의 비치로 꼽혔다면 믿겠는가? 특유의 에메랄드 빛 바다색 때문에 전 세계인들로부터 최고의 신혼여행지 로 잘 알려진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에 있는 카하나모 쿠 비치, 무색 투명한 색으로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 아내는 몰디브의 선 아일랜드 비치, 럭셔리한 리조트 로 유명한 피지섬의 나타돌라 비치 등등 전 세계에 내 로라 하는 비치들은 코로나도 비치에 밀려 이미 2인자 가 된지 오래다. 이런 놀라운 조사는 ‘Dr. Beach’라는 별명을 갖고 있 는 플로리다 국제 대학의 스티븐 P. 레더맨 교수에 의해 환경의 질, 수영을 하기 위한 안전도, 날씨, 모래의 질 감 등을 포함 약 50가지의 까다로운 기준에 의거 650 여개의 비치를 대상으로 2012년에 행해졌다. 그는 코 로나도 비치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진정한 오아시스라고 까지 묘사했다. 또한 그는 무성한 아열대 식물, 해충이 전무한 지역, 고유한 지중해성 기후, 걷기에 이상적인 미세 모래, 그리고 지역의 랜드마크인 호텔 델 코로나 도는 코로나도 비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중요 한 요소들이라며 250점 만점에 231점이라는 높은 합 산 점수를 부여했다. (자료 출처 : http://www.drbeach.org Dr. Beach의 홈페이지)

맥주계의 금메달리스트, 샌디에이고 브루어리

덴버에서 매년 개최 되는 ‘the Great American Beer Festival’은 미국 내 현존하는 최고의 브 루어리를 가리기 위한 대회이다. 그 이름만큼이나 자신들 의 맥주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작년에는 이 대회에 745개 의 다른 브루어리로부터 4,809종류의 맥주가 경쟁을 벌였 는데, 바로 여기에서 샌디에이고 지역 출신 브루어리가 금 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합계 14개의 상을 휩 쓸었다. 사실 샌디에이고는 ‘the Craft Beer Capital of America’라 불릴 정도로 맥주산업이 잘 발달되어 왔다. 특히, ‘San Diego Pale Ale’이라고 까지 불리는 ‘Double India Pale Ale’ 맥주는 샌디에이고 맥주 애호가 뿐 만 아니라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컬스타 일의 맥주이다. 로컬의 손꼽히는 브루어리들로는 샌디에이 고 카운티의 ‘AleSmith Brewing Company’와 ‘Stone Brewing Co.’가 있으며 이들 브루어리들은 지속적으로 세 계 최고의 양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San Diego Beer Week’는 매년 11월 초에 개최되는 샌 디에이고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이며, 이 외에도 7월의 ‘San Diego Beer Festival’, 9월의 ‘the San Diego Festival of Beer’, 12월의 ‘the Strong Ale Festival’ 등이 있다.

'Jack In The Box'의 고향, 샌디에이고

그 어떤 곳을 가더라도 항상 눈에 띄는 몇 가지 유명한 브랜드를 나열해보자.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코카콜라 등등 해당 업계에 서 단연 시장 점유율 최고를 자랑하는 브랜드들은 처음 그 기원 이 궁금할 정도로 수많은 체인점과 공장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중 샌디에이고에서 첫 싹을 틔운 브랜드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총 2,200여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패스트 푸

미래의 올림픽대표선수들이 모두 이 곳, 샌디에이고에

참가국이 총 88개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얼마 전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 다. 이렇게 전 세계인들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 열광하 지만 막상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그 열기는 순식간에 사라 지곤 한다. 그렇지만 샌디에이고에는 365일 쉬지 않고 올 림픽에 대한 갈증이 풀리지 않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은 바로 출라비스타(2800 Olympic Parkway, Chula Vista, CA 91915-6000)에 위치한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이다. 미 국에서 단 3개 밖에 없는 공식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로서 155에이커(약 62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차지한다. 이 센터 에는 양궁, 카누, 카약, 자전거, 필드 하키, 조정, 축구, 소 프트볼, 테니스, 트랙 & 필드의 올림픽 스포츠를 위한 스 포츠 경기장 및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식적으로 1995 년 6월에 오픈한 이 센터는 미래의 올림픽 선수들을 육성 하기 위한 종합적인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어 방문 객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직 가시지 않은 소치올림픽의 여운을 이 곳에 가서 풀어보는 것을 어떨까. (자료 출처 : www.teamusa.org / 문의 : (619) 656-1500)

드 전문점 ‘Jack In The Box’이다. 1951년 로버트 O.피터슨이라 는 사업가가 샌디에이고에 첫 번째 잭을 열었을 당시에는 그저 18 센트짜리 햄버거를 파는 조그만 Drive-thru 레스토랑이었다. 그 러나 피터슨은 1960년대에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 시설 까지 함께 운영하게 되면서 동부와 중서부 시장까지 침투에 성공하 게 되고, 1979년에는 1,0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만들기에 이른다. 이 때 친근한 기업 이미지 제공을 위해 사용했던 대형 탁구 공 모양 의 머리와 우스꽝스러운 모양의 코를 지닌 광대 이미지는 오늘날까 지 잭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남아 있다. 잭이 샌디에이고 시민들 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까닭은 바로 1호점이 이 곳 샌디에 이고에서 처음 생겨났고 누구보다 샌디에이고 지역민들의 입맛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사실에 기인하는 것이 아닌지. 이 외에도 샌디 에이고를 기반으로 그 1호점을 낸 브랜드로는 1983년에 설립된 타코 전문집 루비오스가 대표적이다. 글 최지웅 (자료 출처 : http://www.jackintheboxinc.com/company/history)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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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게티 빌라" 캘리포니아에서 로마를 걷다 말리부에서 로마를 만났다. LA한인타운에서 10번과 퍼시픽 하이웨이 코스트(PCH) 타고 20여 마일만 올라가면 또 다른 세상에 다다른다. 말리부의 고즈넉한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 는 게티빌라. 게티센터의 전신이기도 한 게티빌라는 대부호였던 폴 게티에 의해 서기 79년 화산폭발로 매몰된 로마의 저택 '발리 데이 파피리(Villa dei Papiri)'가 재현됐으며 현재 로마, 그리스, 에트루리아 등의 고대 지중해 문화 유산 전문 전시관이다. 사 실 게티빌라는 게티센터에 비해 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하루코스의 게티빌라와 게티센터를 유럽여행에 비유해본다 면 웨스트LA에 위치한 게티센터는 유럽에 있는 여러 나라를 각각 1~2일 만에 짧게 방문, 다양한 유럽의 문화를 접해보는 식이다. 그에 비해 게티빌라는 로마나 그리스에 10여일 정도 느긋하게 머물면서 그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보는 여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게티빌라는 휴식과 같은 여행을 즐 길 수 있는 곳이다.

요새와 같은 게티빌라 게티빌라의 입구는 요새를 방불케 한다. 옛 성곽처럼 정면에 8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서 보면 게티 빌라 내부 건물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주차장까 지 올라가는 주진입로는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의 고대 도로 를 본따, 크기가 제각각인 큰 돌들로 포장되어 있다. 주차 후 안내데스크에 가면 영어와 스패니시는 물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된 안내 책자가 준비되어 있다. 이 책 자에는 게티빌라의 역사부터 지도와 구조, 개장시간과 편의 시설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꼭 챙겨가는 것이 좋다. 투어관련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받 아 놓으면 된다. 게티빌라는 투어 프로그램과 시청각 자료가 잘 준비되어 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간마다 건축투어와 정원투어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먼저 둘러보기보다는 가 이드를 따라 세세한 설명을 들어봐야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투어하는 동안에는 청각보조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여행가 이드의 옆에 붙어 있지 않고 주변을 자유롭게 둘러보면서 내 용을 잡음 없이 들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뮤지엄을 기본적 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소극장에서는 게티빌라의 탄생배경과 기초가 된 건축물, 고대유물 보존을 위한 폴 게티의 노력에 대 한 12분 길이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타임스케이프룸은 시대별로 예술양식의 변화를 한 눈에

지중해 건축·유산을 그대로 아이들엔 역사와 미술 학습장 1200점의 그리스·로마 유물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영상 게티가 이드는 건축물과 예술작품의 제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뮤지엄과 4개의 정원 폴 게티 뮤지엄이 영구 소장하고 있는 1200점의 그리스, 로 마, 에트루리아 유물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게티빌라. 하지 만 전시물을 보기 전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건축물이다. 건 축투어를 따라다니다 보면 건축물의 세세한 부분을 이해하며 볼 수 있는데 곳곳에 있는 기둥이나 천정은 무늬가 제각각 달 라 눈여겨 볼만하다. 또 건물 2층에는 사방으로 발코니가 마 련되어 있는데 다른 뷰를 볼 수 있어 일부로라도 찾아보는 것 도 좋다. 중앙홀(Atrium)은 로마 주택의 메인 홀 격으로 빛 과 공기가 들어오게 개방된 청정인 뚫린 지붕으로 빗물이 들어 와서 임풀루비움에 받아지게 하며 설계되어 있다. 정원은 아우터 페리스타일, 이너 페리스타일, 허브가든, 이 스트 가든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형 풀을 가지고 있는 아우 터 페리스타일은 탁트여 시원함을 더하고 보는 각도마다 또 다른 매력이 있다. 2층 발코니에서 내려다보는 것도 잊지 말 아야 한다. 허브정원은 과일나무, 꽃 그리고 약재로 사용되 는 허브 등 지중해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데 1월이라 아직 풍 성함은 덜하다. 뮤지엄 내부에는 당시 쓰던 와인 그릇부터 지역과 시대별 화폐 와 조각상 등 수천 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2층에는 '티베리우 스(Tiberius): 황제의 초상(Portrait of an Emperor)' 전 시회가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저렴하고 분위기 있는 데이트 코스 게티빌라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베스트 데이트 코스로 손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주차비 15달러에 점심값 정도면 충분

히 하루를 즐길 수 있다. 정원을 함께 거닐고 야외극장에 앉 아 얘기를 나누거나 야외 패티오가 있는 카페에서는 지중해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랩, 샐러드 등 10달러 전후반대면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키즈 메뉴도 따 로 준비되어 있다. 식사와 함께 와인 등의 주류도 마실 수 있 다. 실제 이날도 중장년층 부부들은 물론 20·30대의 커플들 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역사와 예술 그리고 자연을 공부할 수 있는 충 분한 자료를 제공한다. 실제 학교 등에서 단체로 온 학생들도 상당수였다. 물론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의 나들이 코스로도 제 격이다. 게티에서 제공하는 패밀리 포럼은 실습공간으로 고대 미술가와 미술품에 대해 간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미술품 탐정 카드를 이용하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조각 상들을 이용해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2층 한쪽켠에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에 가면 지중해 문화에 관한 60여 종의 책이 구비되어 있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로 된 책도 있다.

게티빌라는 1997년 웨스트LA에 있는 오픈한 케티센터의 전신으로 1974 년 오픈했다. 1997년 개장공사를 위해 문을 닫고 소장품들 을 게티센터로 옮겼다. 이후 10여 년간의 공사 끝에 2006년 고대 그리스 로마 예술문화 전문 전시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게티빌라에 가기 전 게티빌라는 예약제다. 입장료는 없지만 게티웹사이트(www. getty.edu)에서 날짜와 시간대별로 온라인 예약을 해야 입장 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화요 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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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커뮤니티 단합"

한인회 상공 회의소 공동 골프대회 연다 총영사배 골프대회, 한인회 운영기금 및 상공회의소 장학기금 마련 참가자 부담 줄이고 행사 효과 높이자는 취지, 4월 5일 오후1시 캐슬크릭 CC서

같은 시기에 골프대회를 개최하려던 지역의 대표적인 두 한인단체가 참가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행사 효과는 극대화 하고자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해 벌써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와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병대)가 오는 4월 초 공동으로 골프대 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의 공식 명칭은 '총영사배 골프대회' 이지만 내용적으로는 ‘한인회 운영기금 및 상공회 의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로 두 단체의 기금마련 취지를 나란히 반영하고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한인회로서는 기본적인 운영기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고 상공회의소는 현행 집행 부가 의욕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이들 두 단체가 공동으로 골프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존재 목적이 다른 두 단체가 지금까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 경험이 흔치 않은데다 한인회로서는 연례 행사로 이미 자리를 잡은 대회이고 상공회의소로서는 사실상 지난해 부터 골프대회를 고려해 온 셈이니 준 비의 출발점이나 행사 후 기금 분배의 문제에서 합일점을 찾기 어려울 수 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단체는 한인커뮤니티의 단합과 협력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기회라는데 큰 의 의를 두고 서로 양보할 부분은 양보한 결과 최종적으로 공동 주최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봤다.

9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한편 이번 골프대회의 대회장으로는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 장, 명예 대회장에는 김일진 전한인회장, 김진모 한우회장, 조광세 전한인회장, 심재운 전노인회장, 이민섭 박사로 결 정됐다. 대회 총괄 준비위원장은 상공회의소 한미수 수석부회장이 맡는다. 한 준비위원장은 “상공회의소로서는 지난해 부터 골 프대회를 추진했으나 잦은 골프대회로 한인들의 부담이 커지 는 것을 우려해 보류했다가 다시 실시하는 것이므로 기초적 준비는 돼있다”며 “여기에 한인회의 맨파워를 접목시킨다면 샌디에이고 커뮤니티의 단합을 보여줄 수 좋은 기회”라고 재 차 설명하고 “144명 참가를 목표로 준비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뛸 것이며 운영과 경비사용 전체를 일괄 투명하게 공개 해서 성공된 대회로 치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오는 4월 CC에서 개최된다.

5일(토) 오후 1시 캐슬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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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비즈PR 의 s 나 sines Bu

콘보이

'지나 헤어갤러리' 취향 딱 맞는 스타일 찾아줘

오픈

‘지나 헤어갤러리’가 콘보이 (구)헤어덕 자리(4208 Convoy St.)에 새롭게 오픈했다. 이 미용실의 주인인 지지나 사장은 오랜 미용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으로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의 노인회 대상 무료 미용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어린시절 미용실을 운영했던 모친을 바라보며 미용인 의 꿈을 키웠다는 지나 사장은 손님들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주고 그것을 항상 기억해 최선의 서비 스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다 수의 직원을 두고 보다 많은 고객을 상대하는 것보다 작은 수의 단골들을 직접 정성껏 서비스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지 사장과 함께 새로운 헤어갤러리를 이끌어가고 있는 팀 메이트로는 일본인 헤어디자이너 사오리씨와 메니 큐어 디자이너 이스즈씨가 있다. “원하는 스타일이 있으면 사진을 가져오셔요. 최선 을 다해 멋지게 만들어 드릴께요!”라고 자신감을 보이 고 있는 지나 사장의 헤어갤러리에서는 남자 헤어컷이 20달러, 여자 헤어컷은 30달러이고 펌은 전화로 자세 히 상담해 준다. 일요일 휴무. ▷문의:(619)808-3908 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활동강화 샌디에이고 한인탁구협회

프레드 김 회장 추대 등 새 임원진 구성 상반기 교회대항, 협회장배 대회열어 주류 유명교회 락쳐치도 출전

샌디에이고 한인탁구협회(SDKTTA)가

최근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재도약을 다짐하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SDKTTA의 새 회장에는 프레드 김씨가 추대됐고 송예석, 숀 백, 피터 홍씨가 공동 부회장을 맡는다. 또 기술고문으로는 이주홍씨가 봉사하고 2008년 창립때부터 지난해까지 협회를 맡아왔던 이성재 전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SD탁구협회의 구체적인 활동은 올해 상반기에 2개의 탁구대 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4월 말에는 ‘교회 대항 탁구대회’를 연다. 갈보리 장로교회와 소망교회, 연합감 리교회, 한빛교회를 비롯해 주류 대형교회 등 탁구모임이 있 는 교회들이 이 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갈고 닦았던 서로의 기 량을 겨뤄볼 예정이다. 이 교회 대항 탁구대회 아이디어는 이성재 전회장이 오랫동안 세워왔던 탁구선교 비젼에서 출발했는데 이 전회장은 “탁구채 하나만 들고 전국의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운동과 함께 신앙을 키워간다는 꿈이 있다”며 “탁구 만큼 좋은 운동도 없는데 그 열기가 사그러지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 아니라 각 교회마다 탁 구대 하나만 있으면 얼마든지 한데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에 이 같은 비젼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회장은 지역의 타인종 탁구인들과도 오랫동안 인연을 맺 어왔는데 이를 활용해 이번 대회를 한인교회에 국한하지 않고

주류 교회로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회소식은 벌써부터 로 컬 각 교회로 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 젊은 층에 인기가 많 은 락 쳐치(Rock Church)의 경우 벌써 50여명이 등록을 마 치고 출전 준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탁구연습은 발보아 파크의 레크리에이션 센터를 포함해 탁구 대가 있는 각 교회, 포인트 로마에 위치한 락쳐치 본교회와 샌마르코스, 샌티 등에 있는 각 분교회에서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연습할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 이같은 기회는 유학생, 대 학생 청소년들이 타인종 커뮤니티와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LA와 OC를 비롯한 타지역의 한인탁구협 회를 초청해 ‘샌디에이고 탁구협회장배 대회’를 연다. 프레드 김 회장은 ”2011년 부터 개최해 온 이 대회는 지난 해는 열리 지 못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는데 이번에는 규모와 완성도 면 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자 협회원 모두가 전력을 다 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탁구협회는 올해 신규 회원 배가에 애쓰는 한편 코 칭 스태프와 봉사자, 후원자 등을 대폭 보강해 내실을 강화한 다는 계획이다. 탁구협회는 초중고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누구 나 가입할 수 있다. ▷문의:(760)604-2745 (프레드 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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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nnect is a Korean Drama

minus Flower boys add Three regular boys minus an amnesia induced car accident scenes add an amnesia induced soju sessions minus a 360 degree rotating kiss add a 180 degree “friendzone” fist bump minus Scheming In-Laws add Scheming Magazine Editors

Meet at the Korea Daily write articles,

done

Kickin' it with F4 with less cliches 9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KKONNECT

<Episode 2: Communication> Culture shock occurs in many situations and common issues are visual differences such as clothing or food. Simple questions people ask, ways they act with others, and how people behave can be just as alarming.

Korean culture, knowing the age of others is important to establish how to speak to others. If someone visits Korea without some knowledge about their culture they may assume Koreans are a little too curious.

When you meet new people there are always lots of questions. In any country there are a few common questions that you might hear from people. Living in South Korea there are two questions that are primary. "Did you eat?â&#x20AC;? and "How old are you?"

In the USA, most people respect others' personal space and should ask before invading it. In South Korea, the personal space bubble is not the same. One situation I encountered was when I met my church youth group at Tom N Toms Coffee. While our group chatted and I drank an Americano, my friend, Jaehyun placed his hand on my thigh. I was alarmed at first but tried not to show it. Scanning my friends' faces I noticed no one took any notice. Later on I noticed that friends touching each other is common. As an American living abroad I learned to keep, an open mind about other cultures and not misinterpret others actions based on my own cultural expectations.

I have never been constantly asked if I have eaten so much as when I lived in Korea, except when visiting aunts in Mexico. It took me a few months to realize that people were not concerned with what I ate for breakfast. I was embarrassed at first but I learned that its simply a common greeting. I thought it was a little strange everyone wanted to know my age. As I learned about

Alan with his Korean church group in Suncheon, South Korea. (2010). Alan Barr is a QA Test Engineer for iMatrix, a website marketing firm. With a Master's in Library Information Science from SJSU he strives to make the Internet a better place. He studies Korean as a hobby away from computers.

Alan with his friend Kiho at Jinju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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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juDramaQueen's Korean Drama Reviews

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Drama Review: The Suspicious Housekeeper 수상한 가정부

Enter the ‘mysterious housekeeper’, Park Bok-nyeo (Choi Ji-woo), a strange woman employed to care for the children but with secrets of her own, and an uncanny ability to provide whatever is needed a’la ‘Mary Poppins’ from a bag of goodies kept with her at all times. Despite her inability show emotions, and especially to smile, she quickly becomes the stable figure the children need.

Script/Acting: My rating 8/10

The script was written with much attention paid to drawing out the mysterious aspects of the characters. The characters developed in a manner that intrigued and kept viewers fascinated and questioning throughout the series.

It may be a little late in coming, but this was a drama worth reviewing – and worth watching, it you haven’t seen it already. Another drama that spanned more than one genre – fantasy, drama, dark comedy – it also introduced a somewhat unique flavor to the Korean Drama scene: the Mystery.

Storyline/Synopsis: My rating 8/10

The Eun family has suffered the loss of their mother, and to make matters worse, the children come to learn that their father, Eun Sang-chul (Lee Sung-Jae), was having an affair and the mother, upon discovering his betrayal, committed suicide.

9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The character of Park Bok-Nyeo was deliciously complex, outwardly an automaton that followed orders in a seemingly mindless fashion. Yet despite the lack of emotional display, the character engendered empathy as well as curiosity. The viewers and the family were desperate to break past the stone wall that was her emotional barricade. The father, Eun Sang-chul, was, in contrast, emotionally honest to a fault, unable to tell his children he loved them and pathetically ready to give up control of his family. Another character that grew in complexity as the drama progressed, Sang-chul grew into an emotional adult with the assistance (and insistence!) of the emotionally repressed Bok-Nyeo.

KKONNECT

Cheryl holds degrees in Chemistry and Psychology, and is working as a tech writer for a scientific software company. Her current television and musical tastes do not seem to include much in the English language except for the odd loan word or catch phrase. Writing about Korean Music and Drama is her passion. Eating Korean food is a moral imperative.

A wonderful cast of children actors rounded out the forlorn family: ● Kim So-hyun as eldest daughter Eun Han-kyul, strong will and forthright ● Chae Sang-woo as the eldest son Eun Doo-kyul, a teen struggling to find his strengths ● Nam Da-reum, younger son Eun Se-kyul, the smart, bullied kid ● Kang Ji-woo as the youngest, Eun Hye-kyul, typical sweet child needing love Extended family members added comic relief: Shim Yiyoung as the inept but well-meaning sister-in-law Woo Na-young and her father, the stern grandpa played by Park Geun-hyung. Kim Hae-sook was delightful as the quirky agency Director Hong – a woman who knew much of Park Bok-nyeo’s story and was determined to protect her. Her role as ‘secret-keeper/secret-divulger’ was beyond entertaining. And let’s not forget the creepy, stalker bad-guy: Song Jong-ho, a man much too nice-looking to play bad-guys?

Cinematography: My rating 7/10

While there was nothing ‘flashy’ cinematographically speaking, the overall ambiance of the lighting and sets lent themselves perfectly to setting the atmosphere for the drama. Although this drama falls under the category of ‘fantasy’, the fantasy aspects were subtle and limited to Bok-nyeo’s uncanny intuition and the ‘bag of tricks’.

Overall Charisma: My rating 8/10

While the synopses online tended to make me think the drama was going to be something of a ‘Nanny McFee’ remake, nothing could have been further from the truth. In reality, the drama was a finely crafted mystery with well-placed reveals, intriguing plot-twists and great characters. This is one drama that I was happy to have discovered after the episodes were completed. I don’t think I could have withstood the suspense of waiting week after week!

Happy Drama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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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Gary Routh

Strength The native Korean word for strength or power is 힘 (‘heem’) and when talking about strength in general this is the word you would use most often. But many other Korean words related to strength will have the sound 력 (‘ryeok’) or 역 (‘yeok’) in them. This sound comes from the Chinese character 力 which means ‘strength’. For example the word for ‘physical strength’, or ‘stamina’ is 체력 (體力 – ‘Chae-Ryeok’). The first syllable 체 (‘Chae’) comes from the character 體 which means ‘body’. When combined with 력 (‘Ryeok’ -strength) it literally means ‘bodystrength’. The verb 노력하다 (‘No-Ryeok Hada’) means to ‘make an effort’ or ‘work hard’. The first syllable노 (‘No’) comes from the character 努 which means ‘strive, endeavor’, and the second syllable of course means strength. The word 매력 (魅力 – ‘Mae-Ryeok’) means “charm, appeal, attraction, magnetism”. It is a combination of the character 魅 (‘Mae’) which means ‘fascination’ and力 (‘Ryeok’ -strength)in other words somebody who has the power to fascinate you! 9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The word 경쟁(競爭 - ‘Kyeong-Jaeng’) means ‘competition’. When 력(力 – ‘Ryeok’) is added to the end you get the word경쟁력(競爭力 – ‘KyeongJaeng-Ryeok’) which means “competitiveness” or “competitive strength”. The word 상상 (想像 – ‘Sang-Sang’) means imagination. When 력(力 – ‘Ryeok’) is added to the end you get the word상상력(想像力 – ‘Sang-SangRyeok’) which means ‘power of imagination’ or ‘imaginative ability’. Hopefully now you will begin to recognize the 력(‘Ryeok’) sound in Korean words relating to strength, power, and this will make those new words easier to remember. I'm going to end this article with a quiz. The character能 (능 ‘Neung’) means “Able". Knowing that, can you guess what 능력 (能力 ‘NeungRyeok’) means? Send your answer to newhanja@gmail.com. A winner will be picked from among the correct answers and will be announced in next month’s article!

Congratulations to Erin M. Suazo who was able to answer the last quiz!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KKONNECT

Loving U...Nah uh-dduk-hae “what should I do?!” Top 5 reasons to love U-Mart

Big Joy Family Bakery

The San Diego Korean Markets need more Paris Baguettes like Seattle needs more Starbucks. This writer grows weary of "Big Bakery" and supports local establishments. U-Mart features Big Joy Family Bakery, a local Korean owned bakery hailing from the Convoy Area cherished by locals for its high quality cakes and pastries.

Fresh Kimbap

Fresh Kimbap...enough said.

More Power to the People

More competition means more reasons for H-Mart and Zion Market to "up the ante" and find new ways to attract and satisfy us customers. Capitalism at its best!

The Mercury Street Dip

Who doesn’t enjoy the feeling of momentary weightlessness driving into the dip on the Mercury/ Engineer St intersection? Remember to bring a large bucket of popcorn and yell "whoa" in a dramatic fashion.

More Free Samples! Every once in a while U-Mart will bless us with a little bit of Korean

Culture on a toothpick or wrapped in a little piece of seaweed. Learn the phrase “Shi-shik jo-ah-yo!” (meaning “I Like Samples!”) and watch employees roll thei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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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Korea's Inaugural Event On Sunday, February 16th, the House of Korea hosted its inaugural event at Balboa Park’s House of Pacific Relations International Cottages. The first of what is projected to be a continued calendar of sponsored activities, the event introduced many facets of Korean culture to park visitors – including colorful hanbok (한복) robes, heritage foods like ‘ddeok’ rice cake (떡) and kimbap (김밥), buchaechum (부채춤) fan dancing, and pungmul (풍물) drums. Representatives from a variety of local Korean community organizations, including 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Korean American Bar Association of San Diego, and more. For more information, visit house-of-korea.org

10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TYP Intern Column

Modern Day Slavery Truth Behind the Marketing

Did you know that the chocolate you are eating right now probably is made by the cocoa harvested by child slaves in Africa? At a general body meeting of Total Youth Productions, Dr. Ehum, who is a physician and also a humanitarian, presented about a topic that shocked many of the students - modern slavery and human trafficking. All the students in the room, including me, were in silence, in disbelief. I personally have heard about human trafficking earlier in a psychology class at school, but this time, I decided to spread awareness about this issue. Here are some shocking facts that I learned through Dr. Ehum’s presentation: - there are over 27 million slaves today - slavery is not legal but happens everywhere - $90 is the average cost of a human slave around the world History teachers teach us that the Thirteenth Amendment banished slavery from America. I'm sorry to say that history teachers are wrong: Slaves still exist, even in the U.S. today. Unfortunately, slaves are traded by the way of human trafficking.

Consumers use the products produced by the slaves everyday and companies take advantage of such unfair labor for their own benefits. In a documentary film during Dr. Ehum’s presentation, one of the child slaves working at a cocoa farm admitted that he never tasted chocolate the product he worked for many years. With eyes showing a glimpse of much pain and suffering, he said "when you eat chocolate, you are eating our flesh." As a high school student, the things that I can do are limited; however, I feel compelled to tell my peers and search for other ways to make a difference. What we can do: -write letters to corporations to stop using slaves and boycott those corporations -purchase “fair traded” products -raise awareness about this issue by telling friends and writing articles about it. (like me!) Special thanks to Dr. John Ehum Seo-Hyon Kang is a junior at Eastlake high school and is a member of Total Youth Produ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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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Life 가드닝

플루메리아 뿌리 내리기, "향기도 좋은데 줄기 자르기 봄·초여름 가장 좋아 키우기도 쉬워요" 12~18인치 길이로 잘 건조시켜야

플루메리아(Plumeria)는 잘라서 쉽게 뿌리를 내릴 수 있고 관리를 해주지 않 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기가 매우 쉬운 식물이면서 꽃이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고 향기도 매우 좋다. 연중 어느 때라도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내릴 수 있지만 봄과 초여름에 하는 것이 가장 성공률이 높다. 플루메리아는 잘라낸 부분을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 몇 달동안 그대로 두었다 가 심어도 뿌리가 난다. 일반적으로는 1주일에서 한달 정도 두었다가 자른 부 분이 마른 후에 심어서 뿌리를 내린다. 자를 때에는 약간 경사진 앵글이 되도 록 자른다. 이렇게 되면 뿌리가 자랄 수 있는 면이 더 넓어지고 모체에 남아있 는 부분에도 물이 고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자르고나서는 맨 꼭대기에 남아있는 잎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없애야 습기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자른 것은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 두어 자른 면이 마르도 록 두었다가 심는다.

1.번식시키고 싶은 플루메리아가 있으면 건강하고 튼튼한 부 분을 고른다. 2개 혹은 그 이상의 성장점이 있는 부분이 더 조 밀하게 자라지만 한 개만 있어도 좋다. 12인치에서 18인치 길 이로 자르되 자르는 부분의 굵기가 적어도 엄지손가락 정도는 굵어야 한다. 짧은 가지는 뿌리 내리기가 좀 더 힘들고 꽃이 필 수 있는 크기로 클 때까지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자른 가 지가 길면 그만큼 뿌리가 잘 내리지만 뿌리가 내릴 때까지 고 정되어 있기가 힘들므로 벽이나 의자 등 기댈 데가 있게 해주 어야 한다. 2.펄라이트와 모래 등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섞은 재료를 화 분에 넣는다.

3.플루메리아의 자른 끝부분을 물에 담궜다가 루팅홀몬 (Rooting Hormone)이 담긴 컵에 넣어 루팅홀몬을 묻힌다. (이 부분은 생략해도 좋다.) 4.한 화분에 4인치 깊이로 한 줄기씩만을 심는다. 5.주위를 손으로 가볍에 눌러 자리를 잡도록 한다. 6.물을 부어 한번 흘러내리도록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직사광선이 비치는 곳에 화분을 둔다. 90일 정도 지나면 뿌리가 완전히 형성되고 정원에 심거나 더 큰 화분에 옮겨 심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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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또다른 메이저리그의 별 어린 시절 윤석민은 미국에서 뛰던 박찬호(41)의 모습을 보 며 MLB에 진출하는 꿈을 키웠다고 한다. 윤석민은 2005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데뷔했으며 2011년에는 평균자책 점, 다승, 승률, 탈삼진 등 4관왕에 올라 정규시즌 최우수 선 수(MVP)에 올랐다.또한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 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이를 계기로 (FA 자유계약 선수) 획득하면서 MLB에 진출하 게 되었다. 그중 볼티모어는 윤석민에게 관심이 있는 6개 팀 중 하나이다. 지난달 1일 윤석민의 불펜피칭을 지켜보는 등 다른팀에 비해 적극적인 팀이였다 또한 지난달 5일에는 공식 적으로 영입을 제한을 했다. 형식적인 제안이 아닌 보다 확정 인 제안이였다. 지난달 17일(한국시간)많은 사람들의 격려 속에 윤석민은 스 포츠전문매체인 SB네이션 등 피지컬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곧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볼티모어는 윤석 민 피지컬 테스트를 조금 더 세밀하게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2011년 말 일본인 투수 와다를 (2년간 815만달러) 왼쪽 팔 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영입 실패 에서 얻은 교훈 때문이다. 하 지만 윤석민은 과거 부상 이력이 있었지만 완벽히 통과했다. 많은 선수들이 피지컬테스트를 통과를 못해서 계약이 무산 된 바가 여러차례가 있었다. 한국선수로 지난 2011년 SK에 서 FA로 풀린 정대현은 볼티모어 입단을 코앞에 두고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윤석민을 영입하고도 볼티모어는 많은 투수진을 보강하였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12월 마무리 짐 존슨(50세이브 9블론세

윤석민

이브)를 오클랜드에 트레이드 되면서 불펜진에 변화가 생겼 다. 2010년 (13승4패) 이후 선발로 큰 활약을 못하다 지난 해 셋업맨으로 성공한 토미 헌터(28,6승5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81)가 새 마무리로 승격 되면서 불펜진이 약해 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마무리 피칭선수로 뛴 경험이있는 윤석민에게는 불펜 에서 수준급 피칭을 한다며 볼티모어의 뒷문은 단단해질것이 라고 보도했다. 윤석민의 3년간 보장금액은 연평균으로 따지면 약 185만 달 러가 된다 참고로 2013년 시즌 메이저리그 불펜 투수의 평 균 연봉이 220만 달러였다 윤석민에게 불펜 투수로 기대하 고있다. 현재 미국 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에 이어 윤 석민(볼티모어)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두번째 메이저리그 에 직행하는 선수가 되면서 향후 일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 고 있다. 볼티모어와 윤석민은 지난 18일 공식 입단식을 가진후, 이어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볼티모어 구단은 빠른 등판을 위해 캐나다에서 비자를 받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윤 석민은 입단식 직후부터 플로리다주 사리소타에서 차려진 볼 티모어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이달말부터 3월초 까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글 이상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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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피아노, 음악도들

MTAC 콘체르토 대회 수상 콘보이에 위치한 ‘김경미 피아노 스튜디오’ 음악도들이 지역 음악 교사협회가 주최한 콘체르토 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 대학(USD)에서 열린 음악교사협회(MTAC) 콘체르토 대회에서 릴리안 왕(6세·캐년뷰 초교 1년)양이 베르코비 치 콘체르토(Berkocich Concerto Op.44 1악장)를 연주, 11세 이하 디비젼 2등에 올랐다. 고교생 디비젼에 출전한 최수림(16세·CCA 10년)양은 이날 카발 레브스키(Kabalevsky concerto Op.3- No.3 1악장)를 연주 해 아너러블 멘션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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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 칼럼 >

신래숙의 "그림을 그리며 산다는 것"

햇살 커피 음악 그리고 좋은 친구... 그림을,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 좋은 친구들... 나에게는 분명 나만의 다른 길이 있다. 한걸음 다른 길로, 한걸음 나에게로... 나에게는 분명. 나만의 그림이 있다. 한걸음 다른 그림으로, 한걸음 나의 그림으로...

박노해 "다른 길" 이라는 사진전 작품 중

Art Forever Studio 212 (760)271-5800 raeshin83@gmail.com 글 신래숙 Studio 212 Art Instructor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화과/산업미술 과 졸업, 명문미대 포트폴리오전문

사진을 미술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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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칼럼 >

Valentine's day의 사랑니

사랑을 할 나 이에 나는 치 아, 사랑니. 무엇인가 알 만한 나이에 나는 치아 (지 치)라는 이름 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평균 15-20세 경 에 나기 시작 하고 치아중에서는 가장 나중에 나오며 치아의 가 장 후방 (뒷쪽)에 위치합니다. 원시인들에게는 사랑니까지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꼭 필요한 치아였지만, 진화를 거듭하면서 현 인류 에게는 기능적인 면에서 많이 퇴화되고 있는 치아 가 되었습니다. 인구의 약 7%정도는 아예 사랑니가 나지 않는 경 우도 있고 4개의 치아 중 1-2개만 나는 경우도 많 습니다. 상당수의 사랑니는 제 위치를 잡지 못해 치아로서 의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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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날 자리가 모자라 뼈 속에 묻혀있는 경우 (매복치)는 특히 주위 치아나 턱뼈에 통증과 손상 을 유발하며 치열을 고르지 못하게 만드는 주요 원 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랑니가 어금니의 뿌리를 누 르거나 밀게 되는 경우도 있고, 묻힌 사랑니와 앞 치 아 사이는 칫솔질이 잘 되지 않아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병을 유발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치아의 뿌리가 소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면역성이 약 해지면 갑자기 잇몸이나 얼굴에서 열이 나며 붓게 되 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마취 후 발치 가 힘들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분들은 미리 뽑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가 제 위치에 난 경우라도 칫솔이 잘 닿지 않 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는 빈도가 상당 히 높아 결국에는 뽑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이유로 완전히 잇몸 밖으로 나오지 않은 사랑 니라도 뽑는 것이 좋을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사랑니에 가려 충치가 보이지 않다가 사랑 니를 뽑은 후에 충치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교정치료를 위해서는 사랑니를 뽑는 것이 필수 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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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프렉틱 칼럼 >

척추교정과 중추신경계 (Adjustment and Central Nerve System) 1 이번 달에는 어떻게 척추교정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 을 주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다. 척추교정은 관절을 교 정하는 것 이지만 특별히 척추를 교정하며 가장 중요 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경이다. 그림에서 보듯이 뼈가 약간 삐뚤어 져서 움직이지 않 는 것을 Subluxation이라고 하며 이것이 문제가 되 는 이유는 이것이 그 아래에 있는 신경을 눌러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신경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 다면 그 여파는 근육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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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통증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고 각종 장기에 까지 미칠 수 있다. 몸이 움직일 때 모든 근육은 뇌의 명령에 맞춰 조화를 이루며 움직인다. 그런데 만약 신경이 눌려 있다면 어떤 근육에 명령전달이 잘 안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어떤 근육은 잘 안 움직이 고 어떤 근육은 지나치게 움직여 결국은 통증 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보통 통증이 있기 까 지는 근육이 벌써 많이 뭉쳐서 여러 번의 치료 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척추신경 과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한 달에 한번 정도 통 증이 있지 않더라도 교정을 받으면 이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글 주진성

다음번에는 Subluxation이 어떻게 장기에 영 향을 미치는 지 알아 보겠다.

주진성 척추신경과 (858)29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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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쏘아부치다→쏘아붙이다

"우표를 부쳐 편지를 붙이는 일이 낯선 풍경이 되고 있다"에서 '우표를 붙여' '편지를 부치는'이라고 고 쳐야 맞다.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건 '붙이다',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이용해 상대에게 보내는 것은 '부치다'라고 해야 한다.세게 밀어 한쪽으로 가까이 붙게 하는(몰아가는) 움직임이 뚜렷한 '걷어 붙이다·몰아붙이다·밀어붙이다·쏘아붙이다·올려붙이다'도 주의해야 한다.

댑다 → 딥다 / 디립다→들입다

"머리통만 가분수로 댑다 크네" "댑다 깔깔거렸네요"와 같이 '댑다'란 말이 널리 쓰인다. 하지만 '댑다' 는 아직 사전에 올라 있지 않은 말로 소리가 비슷한 '딥다'를 '잘못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딥다'는 '세 차게 마구'란 뜻을 지닌 부사 '들입다'의 준말이다. "딥다 고생만 하고 아무런 성과도 내지 못했네요" " 할아버지는 딥다 화부터 내셨다"처럼 쓰인다.'딥다'를 써야 할 자리에 "창업하는 법부터 디립다 팠죠" 처럼 '디립다'를 사용하는 이도 종종 있으나 '들입다' 혹은 준말인 '딥다'로 바루어야 한다.

바램 →바람

"무얼 더 바래?" "그는 딸이 행복해지기를 바랬다"는 문장은 잘못됐다. 희망하다는 뜻의 동사는 '바 라다'이므로 '바라' '바랐다'로 고쳐야 바른 문장이 된다. '바라다'의 어간 '바라-' 뒤에 어미 '-아'가 왔 을 때 '바래'가 아닌 '바라'가 되는 것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돌아가다'에 '-아'가 결합하면 '돌아 개'가 아닌 '돌아가'로 활용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명사형으로도 '바램'이 아니라 '바람'으로써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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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칼럼 >

이산가족 상봉합의에 거는 기대 간만에 모국에서 희소식이 들렸다. 남북 적

반가움을 잠시 느끼는 반면, 매번 진행되는

확인할 수 있는 물질적 비용과 보이지 않는

십자 실무접촉 결과, 2월 20일부터 25일까

이산가족 상봉은 그 이면에 또 다른 아픔을

정서적/감정적 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하기로

낳고 있다. 상봉회수와 기간 등 남북간 합의

합의하였다는 내용이다.

에 의해서만 가능한 이산가족 상봉의 현실은

우리는 흔히 한민족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

여전히 불안정한 상봉의 기회와 상봉시 1회

용한다. 남북간 분단된 상황에서 남북 상호

2011년 이후 중단되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

성에 그치는 현실, 상봉합의 이후 북한의 일

간 정치적, 사회체제적 차이가 분명 존재하

봉이 다시 재개된다는 기대감으로 국내 이산

방적인 파기 혹은 상봉합의를 위한 대화 단절

나, 서로를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며 뿌리를

가족들을 비롯한 각계 분야에서는 이번 상

등의 상황들로 인해, 이산가족들은 다시 더

같이 하는 민족이라고 여기는 데 이견을 갖

봉을 계기로 좀더 빈번하고 안정적인 이산가

할 수 없는 심적고통을 받고 있다.

는 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60

족 상봉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년 이상 단절된 여파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이산가족상봉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이

이러한 고통은 이산가족들에게만 해당되는

부작용들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면 항상 그러하듯이 통

것은 아닌 듯 하다.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이

다. 국내에 정착한 새터민들을 통해서도 제

일부를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의 문턱은 이

유와 통일로 가는 구성요소들을 들자면 여

한적이나마 실감하는 남북간 언어 표현 방식

산가족들의 전화 및 방문 등으로 한층 더 분

러 분야를 언급할 수 있겠으나, 가장 원초적

의 차이, 상이한 교육과 문화의 차이 등은 보

주해진다.

인 인도적상황에 놓인 이산가족 문제의 피로

이지 않지만 통일을 위한 사전준비 없이는 우

감을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통일로 가는 우선

리 민족 모두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

1951년 12월 휴전협정에서 최초의 실향

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할 수 있다. 그 대표적

는 위험요소를 앉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민, 즉 지금의 이산가족간 송환 교섭협상

인 예가 독일의 통일이다. 독일의 통일은 베

산가족 상봉과 남북간 정기적인 접촉이 통일

이 남북한간에 이루어진 이후, 1971년 제 `1

를린 장벽이 우연히 무너졌기 때문에 통일이

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선제조건이 되어야 한

차 남북적십자회담을 시작으로 이산가족간

된 것이 아니라, 제한적이나마 동서간 교류

다고 본다.

의 상봉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다.

실질

와 접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통

적인 정부 주도의 이산가족 상봉은 1985년

일을 위한 준비를 거치며 가능했다. 그러한

2월 6일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을

첫 남북 이산가족간 공식 상봉이 이루어진

준비과정을 거쳤음에도, 독일은 통일 후과

인용한 국내 언론에 따르면, 대북문제를 전

이후 2010년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었

정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데 많은 노력과 비

문적으로 연구하는 그룹의 하나인 국제전략

다. 이나마도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이

용을 치렀다.

문제연구소(IISS)에서는 이번의 이산가족

후부터 2010년까지 이루어진 대면상봉과 화

상봉합의가 제한적 유화책에 불과하며 북한

상상봉은1971년 남북적십자회담 이후부터

2014년 새해를 맞이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의 변화된 입장을 보여줄 지 는 미지수라는

2010년까지의 전체 상봉회수중 7,833건으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통일대박론’으로

의견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의구심은 비단

로 98.8%를 차지한다.

국내에서는 통일비용에 대한 내용이 활발하

앞에 언급한 전문가그룹에게만 해당되는 것

게 회자되고 있다. 멀게만 느껴지던 통일이

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

그러나, 연평도와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남

성큼 다가온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봉합의에 다시 기대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앞

북관계는 다시 급속하게 경색되었고 이산가

도 좋지만, 어떻게 통일을 준비할 것인가에

으로 우리가 이루어야 할 통일을 위한 준비

족 상봉이라는 인도적 사안은 정치, 군사적

더 많은 무게가 실려야 할 것이다. 분명 장기

과정에 작은 정성을 보태는 일에 다름아닐까

이유로 수년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

적으로 볼 때, 정치, 군사, 경제, 문화분야등

한다.

렇기 때문에 금년 초 남북간 인도적 문제에

에서 긍정적인 비용효과가 높아질 것은 분명

대한 합의를 이루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이산

하다. 하지만, 통일이후의 비용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한국민들에게 간만에

통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서의 비용도 관심

들리는 반가운 소식일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이러한 비용은 수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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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은희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박사과정수료) 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장 역임 국제적십자사연맹 (IFRC)제네바사무국 아태지역부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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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tal Health 칼럼 >

트라우마 (Trauma) 이해하기 필자는 주변에 크고 작게 트라우마 (정신적 외상, 충격 적인 경험)로 인한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을 겸험 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된다. 최근에는 가까운 지인인 김씨가 새롭게 찾은 직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난후 갑 자기 불안한맘이 생기고 두통 어지럼증의 증세가 다 시 돌아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씨는 십년동안 잘 나가는 직장에서 멋있게 자기 실현을 하고있었었다. 몇 년전에 직장에서 총격사건을 목격한후 심한 불안증을 느꼈으며 그로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악몽을 꾸고 심 한 어지러움과 공황증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해왔다. 몇번의 상담치료와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또 신앙에 의지하면서 완전히 병으로 부터 해방되어 자유로운 생 활을 6개월이상 누리고 살고 있던 김씨는 최근에 새 로찾은 직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 기시작하면서 힘들게 겪었던 증상 들이 다시 슬금슬금 나타나 괴롭히 기 시작하는것을 느낀다는 것이다. 당사자는 전혀 새로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든 걱정이 든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 구하고 온몸이 약해지고 어지러워 지고 마음에는 불안함이 자주 나타 나니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하고 좌 절감까지 들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김씨와 같은 경험은 정신적인 외상, 충격적인 경험 (TRAUMA)에 의한 뇌의 반응, 또 그로인한 몸의 반 응 인것이다. 충격적인 사건을 접했을때 뇌에서는 대량 의 코르티솔 이라는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한 다. 이 호르몬이 증가되었을때 우리의 몸은 예민해지 고 긴장을 겪게 되고 불면증 불안증을 경험하게 된다. 문제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우리의 뇌가 트라우마를 겪 던 그때의 똑같은 사건, 사고가 아니더라도 뇌 스스로 가 여러가지 관련있는 것들을 연관시켜 트라우마 때의 반응을 나타나게 만드는것이다. 김씨의 예처럼 총격사 건이 생긴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장이라는 것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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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뇌에서는 경보 (가짜경보)를 울리는 셈인것이다. 그 로인해 대량의 코르티솔 분비를 일으키고 불안과 불면 과 공포를 일으키게 되는 셈이다. 트라우마는 큰사건 사고로만 경험하는것은 아니다. 일 상의 반복되는 작은 부정적인 사건,사고들도 트라우마 를 일으킬수 있다. 간단한 예로서, 일상에서 부모에게 부정적인 말을 반복적으로 듣고 자라는 아이도 트라우 마을 경험하고 그로인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 움을 겪을수 있다. 또한 어떻게 사건 사고를 바라봤느 냐에 따라서도 다르게 경험할수 있기때문에 트라우마 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트 라우마를 극복할수 있을까? 김씨에게 필자가 해준말 은 우선 뇌에서 보내는 가짜 경보를 이해하고 논리적인 사고로 대신하는것, 트라우마를 경 험했던 그 애기를 반복해서 하는것,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도 반복, 표현하는것, 사랑하는 위로 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것, 명상 하는것 등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얘기 를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옆에 있어서 자 꾸 반복해서 얘기하며 위로 받는 것 이다. 자녀에겐 부모가 될수 있고 부부는 서로에게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을것이다. 무조건 적인 사랑은 모든것을 치유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하루라도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날이 없 는 사회에 살고 있다. 작든 크든 일상에서 겪는 트라 우마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모두가 살수 있기 를 바라본다. 글. 강향미

Elim 상담센터 (619)777-9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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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June 2012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 변호사 칼럼 >

H-1B Cap/Gap (전문직 취업 비자 할당량과 시간 갭)

전까지의 시간적 갭 (Gap)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민법대로라면OPT 만료후에 60일간 유예 기간 이 10월1일에 미치지 못하면 미국을 잠시 떠나 H-1B Visa 를 받아야 재입국할 수 있었지만, H-1B 가 제출되면 F-1 신분은 자동으로 9월 30일까지 연장되고 OPT 도 유효하기 때문에 계 속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OPT 만료전이 나 학업 만료후 유예기간내에 H-1B 를 신청하 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직 취업 비자는 학사 이상을 졸업한 후에 미국 내 기업의고용주가 스폰서를 해주어 전문 직책으로 고용되기 위한 비자입니다. 이 학위는 반드시 미국 내에서 취득한 학위일 필요는 없으며 미국 밖의 학 위는 학위 평가 기관에서 미국의 학위와 동등하다 는 평가서를 받으면 가능합니다. 이같은 해택으로 해마다 국회가 지정한 회계 년도의 할당 비자 갯수 (H1B Cap) 보다 신청자들이 초과 되는 경우 추첨을 합니다. 이는 미국의 경기와 직접 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외국인 전 문직을 고용하지 않았던 지난 몇년간은 비자 갯수가 남아 돌았지만 경기 호전의 신호로 지난 해부터 추첨 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민국은 다음 회계 년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는 H-1B 신청서를 4월 1일부터 받 습니다. 따라서 4월 1일에 맞추어 신청을 준비하여 야 할 뿐 아니라 신청자가 미국에서 F-1 으로 졸업한 후에 실습 기간인 OPT 가 만료되는 경우 10월 1일 에 시작할 수 있는 H-1B 가 승인된 취업을 시작하기

하지만 H-1B 가 거절되거나 신청을 거두어 들인 다거나 하면 OPT 는 소멸되고 60일 유예 기간의 혜택만 누리게 됩니다. H-1B 를제출하고 난 후에 자 신의 학교 담당자에게 (DSO: Designated School Officer)연락하여 H-1B의 제출 증거 (우편접수증) 를 제출하여 연장된 Cap-Gap I-20 를 받아야 합니 다. 만일 OPT 가 6월 1일 이후까지 유효한 경우는 이 과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민국에서 접수증을 받 게 되면 학교에서 새로운 I-20 를 받아서 필요시 고용 허가 (OPT) 등의 증거로 보관하면 됩니다. 기록의 오류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 로 주의 하여야 하며 OPT 만료 후 연장 기간이 없는 경우는 Cap-Gap extension 에 일을 할 수 없고 미국 밖을 여행하고 재입국 할 수 없습니다. H-1B 가 거절되면 거절 통지서의 날짜로 부처 60일내에 미 국을 떠나면 됩니다. 다만 거절 사유가 사기나 체류 신분 위반에 근거한 것이면 유예기간 없이 즉시 떠나 야 합니다.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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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nt Diary >

머피, 샐리, 그리고 연아의 법칙 (yuna's Law)

살다 보면 누구나 경험 하고 공감 하는 일들이 있게 마련 이다. 특히 하는 일마다 잘 안풀리고 꼬이는 경험들을 하 게 되면 기분도 좋지 않겠지만 그 불편한 기분은 오래 가 게 된다. 예컨데 항상 전철 타고 출퇴근 하다가 모처럼 버스를 탔 는데, 재수없게 사고가 났다던지.. 늘 아침 일찍 출근 했 었는데 하필 중요한 미팅이 있는 날 아침에 늦잠으로 늦 게 출근해서 상사에게 혼났다던지.. 모처럼 세차를 했었 는데 그 다음날 비가 온다던지.. 고속도로 길이 꽉 막혔 는데 재수없게도 내가 선 차선만 차가 잘 안 빠진다 던 지.. 몇년을 벌어 해외 여행을 가려는데 하필 탈려는 비행 기가 고장나서 스케쥴이 엉망이 된다던지… 열심히 시험 공부 했는데 마지막에 미쳐 못 본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 다던지.. 90분 내내 한국대표팀 축구를 보다가 잠시 화 장실 간 사이에 한골이 터졌다던지.. 등등 이렇게 하는 일마다 꼬이고 재수없는 상황을 머피의 법칙(Murphy’s Law)라고 부른다. 1949년 에 미국의 공군장교였던 머 피가 자기가 개발한 전극봉으로 조종사들의 신체반응 실 험을 했었는데, 결과가 너무 이상해서 살펴보니 전극봉 을 거꾸로 해서 테스트 했던 것이였다. 이것이 머피의 법 칙이 탄생된 배경이다. 부동산 거래에서도 머피의 법칙은 무수히 많다. 1년을 열 심히 집을 찾아 다녀도 찾지 못한 나의 드림홈이 하필이 면 내가 일주일 출장간 사이에 마켓에 나와 집 구경도 못 해 보고 다른 바이어 손에 넘어 갔다던지.. 항상 내려 가 기만 하던 모기지 금리가 하필이면 내가 융자 신청 할려니 끼 갑자기 이자가 마구 올라 간다던지.. 시장이 살아 나 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길 몇년을 기다리다 더 이상 못참고 집을 팔고 나니 그때 부터 집값이 오른다던지.. 등등 이외는 반대로 하는일마다 예기치 않게 잘 풀리는 경우 를 샐리의 볍칙(Shally’s Law)이라고 한다. 벼락치기로 한 시험공부로 그냥 한군데 찍어서 공부한 곳에서 문제가 나왔다던지.. 중요한 고객과의 약속에 늦 어서 안절부절하면서 약속 장소에 갔더니만 그 고객이 더 늦게 나왔다던지... 친구대타로 미팅에 나갔다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던지.. 혹시나 하고 백업오퍼를 넣었는 데, 일이 될려고 그런지 앞서 오픈된 에스크로가 깨져서 나에게 차례가 왔다던지.. 등등 1989년에 나온 미국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에서 맥 라이언이 샐리역을 연기 했었는데, 영화속에서 갖은 어려움끝에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끌어 내는 샐리의 노력 에서 이 법칙이 유래 된것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끝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의 피겨 퀸 김연아가 러시아 선수에게 홈 텃세로 금메달을 도둑맞 은 일이 있었다. 너무나 편파 판정이 명백해서 올림픽 위 원회에 제소해서 연아의 정당한 노력과 눈물을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여론과 네티즌들의 응원이 있었는데, 꼭 금메달을 되찾아서 정당한 노력은 반드시 보상 받는다는 연아의 법칙(Yuna’s 글 제이슨정 Law)이 생겨나길 기대 제이슨 정 부동산 해 본다. (858) 603-2333

책소개

[지명을 읽으면 성경이 보인다] 한기채 지음/ 위즈덤로드

[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노벨 재단 엮음, 바다출판사

성경에 나타난 주요 지명에 얽힌

1901년 2013년까지 과학 분야

유래와 배경을 통해 성경 역사와

노벨상 시상 연설을 모았다. 물

주요 사건을 풀어낸 성경 이야기

리(이광렬·이승철 옮김, 574

다. 성경의 주요 지명들에는 대부

쪽), 화학(우경자·이연희 옮김,

분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깃

558쪽), 생리·의학(유영숙·권

들여 있다.

오승·한선규 옮김, 648쪽) 3권

성경 속 주요 지명을 통해 성경의

이다. 간결한 문체로 113년간의

이야기와 인물들, 사건을 만난다.

현대 과학사를 한눈에 조망하게

지명과 관련된 명화나 지도 등의

한다.

다양한 자료를 곁들였다.

[정도전을 위한 변명]

조유식 지음/ 휴머니스트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생각의 탄생>은 분야를 넘나들

고려 말, 조선 초의 정치가이자

며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

사상가 삼봉(三峰) 정도전의 삶과

지 생각도구를 전해주는 책이다.

죽음을 치밀한 사료를 바탕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재구성했다. 비주류로 시작해 혁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

명을 꿈꾸다 비극적 최후를 맞은

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나

정도전의 생애를 통해 조선 개국

보코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

이라는 숨가쁜 역사적 현장을 생

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

생하게 되살린다. 1997년 나온

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사람들이

책을 재출간했다.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였다.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지음 | 선대인 옮김 | 21세기북스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 도쓰카 다카마사 지음 | 김대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기존의 방식을 깨뜨리고 승리한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아홉 명의 다윗 이야기!

의 48가지 공통점. 골드만 삭스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와 맥킨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다윗과 골리앗』.《블링크》,

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

《티핑

포인트》,《아웃라이

로 2007년 설립한 주식회사 씨

어》등 출간하는 책마다 센세이

넥스트 파트너스를 통해 글로벌

션을 일으킨 세계적 베스트셀러

사업 개발 및 글로벌 인재 개발을

작가이자 경영사상가인 말콤 글

지원하고 있는 저자 도쓰카 다카

래드웰의 신작으로, 영민하게 자

마사가 더 큰 목표를 꿈꾸며 끊임

신의 약점을 이용해 승리한 우리 시대 다윗들의 이야기를 담아

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직

낸 책이다. 가난, 장애, 불운, 압제 등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선

접 경험한 세계 톱클래스 인재들의 공통점을 이 책에 고스란

평범한 사람들을 승리로 이끄는 지침을 제시한다.

히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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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이벤트

봄 페스티발 뮤직 Annual Spring Forward MusicFest 무료로 즐길수 있는 이 행사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 볼만한 곳이다 이 축제는 휴일 동안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자라는 의 미가 부여되어있다. 또한 이번축제는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 및 아이들의 선물잔치도 준비되어있다. 일시 : 3월 8일 ~9일 장소 : 321 N. Broadway, Escondido, CA 92025 문의 : www.springforwardfestival . com

건강 골프 경기 2nd Annual Aces For Health Golf Tournamen 건강과 함께 골프에 관심있 는 자들은 여기를 주목하라.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삶을 변화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하고 있다. 일시: 3월13일(목) 오전11시 장소: Del Mar Country Club 6001 Clubhouse Dr, Rancho Santa Fe, CA 비용: $300-$1000 문의: www.sdcmsf.org/golf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 & 페스티벌 34th Annual St. Patrick's Day Parade & Festival 34회를 맞은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 축제는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큰 일간 의 이벤트중 하나가 되고있다 매년 진 행되고 있는 이 축제를 120개의 항목 으로 아일랜드의 대표 퍼레이드를 벌 인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아일랜드 문 화를 배워보는것은 어떨까? 일시 : 3월15일 오전9시 장소 : Balboa Park 6th and Laurel, San Diego, California 92101 문의 : http://www.stpatsparade.org/ index.html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초콜렛 레이스 Hot chocolate 5K/15K Run San Diego 이보다 달콤한 레이스가 있을까. 이번에 열리는 Hot chocolate 경기에서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다같이 레이스를 펼치는 흥미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초콜렛을 좋아하는 당신 모여라! 일시: 3월 23일(일) 오전6시 장소: PETCO Park,San Diego 비용: $44-$65 문의:www.hotchocolate15K.com/sandiego/ register

샌디에고 가든 투어 San Diego Garden Native Tour 봄의 시작과 함께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 구 경은 어떨까?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놓은 예 쁜 정원 투어와 함께 싱그러운 봄의 시작을 함께 해보자. 일시: 3월 29일(토) 오전9시30분 장소: Coastal and Inland communities of North country,SD 비용: $25 문의:http://www.gardennative.org/support_tour.html

시포 트 빌리지 2014 년 봄 Busker 페스티발 2014 Spring Busker Festival At Seaport Village 시포트 빌리지에 서 열리는 페스티 발 은 많은 공연 으로 시작이 된다 이 축제는 다채로 운 거리공연 시작 으로 외발자전거 마술쇼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또한 이곳시포트에서 50개의 상점 레스토랑 식 당에서 특별 음식을 즐길수 있다. 일시 : 3월30일 12시~6시 장소 : seaport village 문의 : http://www.seaportvillage.com/entertainment/busker-festival 정리 이상훈, 김연지 인턴기자

완벽한 연기에도 낮은 점수…김연아 은메달

연예뉴스 2NE1, 정규2집 트랙리스트 공 개..YG프로듀서 총출동 4 인 걸 그 룹 2NE1(박봄 씨 엘 공민지 산 다라박)이 정 규 2집 트랙리 스트를 공개했 다.2NE1은 지 난 19일 오후 10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 트(이하 YG) 공 식 블로그를 통 해 두 번째 정 규앨범 '크러쉬 (CRUSH)'의 트랙리스트를 발표했다.공 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리더 씨엘의 앨범 참여도가 높아 이목이 쏠릴 것이 라고 한다. 씨엘은 1번 트랙 '크러쉬'를 비롯해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아이 미 쓰 유(BABY I MISS YOU)' 등 총 3곡 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자신의 솔 로곡인 '멘붕' '스크림(SCREAM)'에서는 작사를 맡았다. 수록곡 총 10곡 중, 씨 엘이 3곡을 작곡했고 5곡의 작사를 맡으 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 한 것이다.

야만 금메달이 가능했다.

김연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 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기술점수(TES)와 예술점 수(PCS)에서 각각 69.69점과 74.50점을 얻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참가 선수 30명 중 가장 높은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합계 219.11점 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합계 224.59점)에게 뒤진 2위를 차 지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지 만 홈팀 러시아 선수를 향한 심판들의 '퍼주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24명 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김연아는 149.68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

소녀시대, 대만KKBOX 2013연간차트 1위 소녀시대가 ‘I Got a Boy’로 대만 차트를 휩쓸었다.지난 18일 소속사 SM엔터 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가 선정 한 2013년 연간차트에서 앨범과 노래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 다.KKBOX가 지난 17일 발표한 ‘제9회 KKBOX 풍운방 연도순위’는 다운로드 와 스트리밍 횟수 등의 데이터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 201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 받은 앨범과 노래를 발표한 차트로 현지에서의 인기를 확인시켜 주 는 지표로 평가된다. 또한 소녀시대는 ‘I Got a Boy’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 메인상 ‘올해의 뮤직비디오(Video of the Year)’를 수상했음은 물론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3 올해의 노래 TOP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홍명보호 첫 승선' 차두리, "늦은 나이 선발 기뻐" 경쟁을 위해 대표팀 합류, 월드컵에도 도움 될 것"홍명보 감독은 지난19일 서 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3월 그리스전에 출전 할 24인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차두리(34, FC서울)는 처음으로 홍명 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 받았다. 차두리는 "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선발 돼 기쁘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FC서울에 입단한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을 도왔다.차두리는 "홍명보 감독님의 말씀처럼 당연히 경쟁을 위해 대표팀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고 말했다.

女 쇼트트랙, 8년 만에 계주 우승 '쾌거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 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17, 세화여고)의 폭발 적인 질주로 금메달을 따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심석희가 아웃코스로 눈부신 '폭풍 질주'를 선보이며 중국의 마지막 주 자 리지엔루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소 힘겨운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한국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금메달이자, '드 림팀' 한국 대표팀이 획득한 완벽한 금메달이었다.

지드래곤, 유명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 표지모델 선정 빅뱅 지드래곤이 세계적 웹 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의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지난 21일 지드래곤의 소속 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하이프비스트는 최근 발행한 2014년 첫 번째 잡지에서 지드래곤을 음악과 패션의 융합을 잘 보여주 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인정해 표지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 다. 하이프비스트는 "지드래곤의 영향력 확대는 현 대중문화의 상황을 잘 반영한다. 한국의 팝스타인 그는 패션과 음악이 공유 하는 유사성을 잘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극찬했다. 정리 이상훈 인턴기자

법원, JYJ 김재중 악플러에 벌금 150만원 아이돌 그룹 JYJ의 멤버 김 재중을 비방한 악플러가 벌금 형에 처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양 석용 판사는 정 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서울소 재 명문대생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는 인터넷 공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을 자의적으 로 해석하고 확대 재생산해 피해자의 사생활 을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김씨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기는 하나 훼손한 명예 의 내용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 속하는 것 으로 훼손의 정도가 크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2년 8~9월 인터넷 게시판에 김 씨의 가족관계 및 성적취향 등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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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뚝배기 Korean Food

New Ownership! 싸고 맛있는 우리음식! 청담동 순두부와 함께 시온마켓 고객들에게 한식의 참맛을 알 려 줄 다크 호스 음식점! 돈까스, 육계장, 설렁탕, 물,비빔냉면 등 맛깔스러운 메뉴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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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순두부 CDD TOFU & GRILL

몽글몽글하고 고소한 순두부와 맵고 깊은 국물이 잘 어우러 지는 순두부찌개 전문점. 가마솥에서 정성껏 우려낸 곰국을 베이스, No MSG로 정성껏 끓여내 깔끔한 감칠맛이 침샘을 자극하는 영양만점의 순두부와 돌솥밥의 궁합. 20년 경력의 일류 한인 주방장이 맛갈스럽고 정성스럽게 만들어내는 청 담동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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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하나투어&CJ대한통운 Hana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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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호도 cocoh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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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March 2014

Essay

아이월드 Ey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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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칼럼 >

중도(中道) 또는 중용(中庸)과 역사를 대하는 태도 불교와 유학에서 비롯된 중도(中道) 또는 중용(中庸) 사상은 넘치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균형을 말한다. 예를 하나 들어 보 자. 강도가 어느 집에서 백만원을 훔쳤는데, 그 동네 조폭이 그 강도로부터 그 백만원을 빼앗으려고 하여 둘 사이에 실랑 이가 벌어졌다. 이 때 "둘이 오십만원씩 나눠 가져라"고 말하 는 것이 과연 중도 또는 중용일까? 이에 대해 우리의 직관은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즉, '물리적 중간지점'이나 '아무 가치 판단을 하지 않는 기계적 중립'은 중도도 중용도 아니라는 것 이다. 오십만원씩 나눠 가지라는 입장은 오히려, 진실을 외면 하고 가치판단의 책임을 방기하는 비겁함이며 결과적으로 범 죄행위를 도와주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한국의 학계와 언론 계에는, 단지 가치판단에 따르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물리 적 중간지점'과 '기계적 중립'을 고집하는 위선이 팽배해 있는 듯 보인다. 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식인들의 태도로서 이것 이 과연 적절한지, 이 글에서는 세 가지 역사적 사례에 비추 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첫째, 이토오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 갇혔 을 때 간수였던 지바 도시치라는 일본인이 안중근 의사를 깊 이 존경하게 되어, 안중근 의사의 사후 그의 위패를 모셨다. 죽으면서도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계속 모셔달라는 유언을 남 겨, 안중근 의사의 위패는 오늘날까지도 일본 혼슈(本州) 미 야기(宮城)현의 다이린지(大林寺)라는 절에 모셔지고 있다 한 다. 이 실화를 여느 살인범과 교도소 간수 사이의 우정으로 만 그린다면, 이 이야기의 감동과 의의는 절반으로 축소된다. 안중근의 교도소 생활이 일제치하였고 안중근의 '죄목'이 일 본의 '영웅' 이토오 히로부미의 저격이었다는 맥락 안에서만, 그 감동과 의의가 온전히 살아난다. 배경과 맥락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둘째, 일제에 끌려간 조선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 부르는 뉴라이트 그룹이 있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감언이설과 전 차금 (前借金, 임금을 담보로 해 빌리는 돈)을 미끼로 한 꼬임 에 조선 처자들이 넘어간 것은 사실이었으나, 이들의 주장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러한 '선택 아닌 선택'의 배경에 대한 '무 시' 때문이다. 배를 곯아가면서 일년내내 뼈빠지게 농사를 짓 고도, 수탈의 앞잡이였던 동양척식주식회사에 빼앗기고 지주 에 뜯기고 그 알량한 소작마저 떨어질까 지주와 소작농 사이 13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January March 2014 2014

에서 지주의 심부름을 해주던 마름에게까지 이런 저런 상납 을 하고 나면 소출의 2할도 건지기 어려웠던 조선의 농민들. 굶다 굶다 지주의 고리대금을 울며 겨자먹기로 빌려쓰고 나 면, 그 다음 해에는 그 빚을 갚느라 전년도보다도 더욱 배고픈 악순환의 삶을 살았던 우리 민족. 전체 조선인의 70~80%나 되던 농민들의 이런 비참한 삶이 바로 꽃다운 조선 소녀들이 내몰린 궁지였다. 그녀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도 모른 채, 그저 '식구' (食口, 먹는 입) 하나 줄여 부모님의 부담 을 덜어주고픈 마음으로 두려움 속에 고향을 떠났던 것이다. 이런 맥락을 알면서도 위안부들을 '자발적 매춘부'라 부르는 비열하고 잔인하기 짝이 없는 모독은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이건만,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 사학자가 이런 소리를 한다니, 이 비극을 대체 어찌 감당해야 할지. 셋째, 교학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된 논쟁점들 중 하나인 '식민 지 근대화론'도 마찬가지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장하는 이 들은 "식민지시절 연평균 3.7%의 경제성장이 있었던 것이 사 실이기에, '일제 덕분이 아닌 일제 시기에 한국에서 자본주의 발전이 있었다'고 주장할 따름이다. 학자로서 객관적 사실을 말하는데, 왜 민족주의적 시각을 강요하나?"고 항변한다. 그 러나, 그 '성장'의 배경에 어떤 민족적 치욕이 있었고, 그 '성 장'의 결실이 누구에게 돌아갔으며, '성장'에도 불구하고 조선 인들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극도로 비참한 삶을 살았던 사 실과 그 원인에 대한 고찰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묻고 싶다. 나무 몇 그루만을 '사실'이라 내보이면서 전체 숲의 나머지는 모두 가려버리는 행위는 결코 중도도 중용도 아님을, 위 세 가 지 사례는 보여준다.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시각은, 숲의 일 부가 아닌 숲 전체를 제대로 이해한 연후에라야 가능한 것이 다. 전체 숲의 구석구석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판단하자 는 주장을 단순히 '이념논쟁' 또는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이 들. 그들의 저의는 무엇일까. 민족감정의 차원을 떠나, 진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인본주의의 회복을 간절히 촉구한다. 글. 김희수

글쓴이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건 앤아버 대학에서 언어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는

언어학 박사 샌디에이고에서 전업주부로 지내고있는 기혼 (619)777-9964 여성. 한민족 공동체 문제에 관심이 많다.

Essay

노인자 페이퍼

언니와 함께.... Life with My Sister “오늘은 배가 부른 진아에게 임부복을 사 주기 위해 같이 상점에 나 갔어요. 적당한 옷을 찾으면서 진아에게, 옛날 언니가 뉴져지에서 오하이오로 와서 내게 임부복을 여럿 만들어 주고 갔던 얘기를 해 주 었지요. 패턴을 사서 솜씨 좋은 언니가 원피스, 블라우스, 바지를 여 러벌 만들었지요. 그 옷들을 성준, 성욱때까지 잘 입고 컬럼브스의 성애에게까지 물러 주었지요. 그때는 언니도 젊었고 참 즐거웠던 추 억입니다. 언니 덕을 많이 본 것 새삼 감사합니다. 나는 부모님에게 나 언니에게 덕을 늘 입고도 감사를 표현하지 못한 것 지금 뒤늦게 후 회합니다. 얼마나 칠칠치 못했는지요.” 일전에 서울에 나가 머무르 고 있는 나의 언니에게 쓴 이메일이다. 언니와 형부가족은 내가 미국에서 결혼한 이듬해에 한국에서 세 어 린 아들을 데리고 이민 비행기를 탔다. 막내인 쟌이 4살때였다. 그 때만 해도 한국 식료품이 귀해선지 참기름을 짜서 커다란 병에 넣어 열 살된 중열에게 들리어 이민가방을 들고 온 것이다. (중열은 아직 도 무거웠던 참기름 병을 기억한다.) 형부는 한국서 엔지니어링 컨 설팅 회사를 하다 몇 해만에 접고, 같이 일하던 미국회사에 고용 형 식으로 뉴져지로 왔다. 고지식한 형부는 한동안 회사에서 주는 월 급만으로 언니에게 생활하도록 했다. 따라서 언니가 중서부의 우리 집으로 처음 방문했을때는 (제부인 나의 남편이 학위를 받을때 축하 해 주기 위해) 그레이 하운드 버스로 언니를 태워 보냈다. 미국 온다 고 소공동에 있는 앙드레 김 양장점에서 파티복들을 만들어 온 언니 에게, 형부는 미국은 신데렐라의 나라가 아님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였으리라. 그때 11시간 걸린 버스 여행도중에 어느 휴계소의 화장실 에 있던 언니를 두고 버스가 그만 떠나버린 해프닝이 벌어졌다. 스피 커를 통해 버스 출발발표를 듣고 2층 화장실에서 불야불야 내려왔 을때는 버스는 저 멀리 가버린 상태였다. 휴계소 직원들은 황당해 하는 언니에게 다음 버스를 (언제 올지 까마득한) 기다려 가라 했다. 언니의 여행가방을 싣고 간 버스를 두고 말이다. 천만 다행이 가던 버스가 되돌아와서 언니가 탑승했는데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는 휴 계소에 설때마다 운전기사는 언니 가까이에서 언니를 잃을 새라 지 켜 봤다는 것이다. 동양인이라곤 버스에 언니 혼자뿐이어서 떠났던 버스는 가방만 있고 동양여인이 안보인 것을 발견하고 돌아왔노라 했다. 그 이후로는 대한민국 경제 사정이 나아지고 또 본국서 송금 도 가능해 져서 언니는 항공편으로 여행할수 있게 되었다. 형부와

도 이곳저곳 친구들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우리집으로도 왔다. 우리도 휴가가 되면 여기저기 여행하기 보다는, 구 경거리 많은 뉴욕 으로 나갈수 있는 언니집으로 가서 미 국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오는 것이 더 없이 좋았다. 미 네소타에서 학교를 다니던 내 남자동생 부부는 2, 3일에 걸친 드라이브 끝에야 뉴욕으로 갈 수 있었는데 , 우리더 러는 10 시간 남짓의 짧은 거리에 살면서 자주 다니지 않 는게 이상하다 하였다. 실은 우리는 여러 해동안 여름방 학, 크리스마스 방학때마다 두 아이를 끌고 언니 집으로 갔다. 빈번한 방문의 동생 가족 이기에 언니, 형부가 여 간 힘들지 않았으리라. 몇 해 후에는 우리도 형편이 풀리 고 하여 두 가정이 노스 캐롤라이나며 플로리다에 콘도를 빌려 휴가를 함께 보냈다. 이제는 조카들도 또 우리 아들 들도 장성하여 미대륙 동서부에 흩어져 핵가정을 갖고 직 장 생활을 하니 옛날처럼 왕래가 있지는 못하다. 지난 힘 들었던 때를 돌이켜 보면 모두 그립고 아름다운 추억이 된 다. 어느 날은 오페라 시즌이었는데, 데이튼 공항에서 언 니를 픽업하여,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프리 웨이 를 한시간 반 달려서 신시내티 오페라 하우스로 직행하기 도 했다. 멋쟁이 언니는 화려한 성장으로 나타나, 드물게 보는 동양 미인으로 오페라장의 미국인들의 시선을 끌어 동반한 우리 부부를 자랑스럽게 했다. 언니는 테니스를 잘 했고, 골프를 시작해서는 뉴져지 칸 츄리 클럽 첌피온이 되기도 한 스포츠의 여왕이었다. 근 래 무릅 수술 후로는 수영으로 노구를 달래고 있다. 친 정, 시댁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로는 서울 연고가 없어진 나는 한국 나가기를 주저하는데, 언니는 아직 서울 집을 갖고 있어서 해마다 한국 나들이를 한다. 그리고는 내게 남대문 시장, 이태원 상점들에서 사 온 실크 숄, 스카프, 루이 뷔통 가방, 지갑들을 가져와 내 옷장을 가득 채운다. 여행이라도 같이 떠나면 우리는, 남성 여행객과는 달리, 취향이 같아서 죽이 잘 맞는다. 때로는 지나치게 호화로 운 스웨이드 쟤킷을 내 남편에게 선사하여 되 돌리기도 하 지만.... 언니는 한국서 뉴져지로 돌아오면 우리 며느리 진아를 불러내어 점심을 같이 하기를 즐긴다. 내리 사랑 이라고 할까. 우리들의 어머니가 딸들을 내리 낳아 심기 가 불편하셨겠지만 우리에겐 일생 친구를 주었으니 감사 한 일이 아닌가 한다.

글.노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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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주부수필

헌옷 요즘은 모든것이 흔한 세상이라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을 받아도 그렇게 맘 상하지 않지요. 친구가 제 딸 에게 아이가 입던 옷을 준다고 하니 딸은 그 옷 언제 받 느냐고 기다리는 것을 보면서 우리 어릴적 세상과는 너 무 다른 것을 느꼈습니다. 언니의 옷을 대물림 해서 입 고 오빠가 입던 털 옷을 풀어 다시 뜨게질 해 저의 목도 리를 짜고 벙어리 장갑을 짜던 그때 저는 그것이 너무 싫 었습니다. 언제 새 옷 한번 입어 보나 기다리지만 설빔 이 아니면 거의 기회가 없었지요. 민숭민숭 모양 없는 벙 어리 장갑이 아닌 보송보송 예쁜 털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고운 다섯 손가락 장갑을 그렇게 기다렸던 옛날의 제 모 습과 다른 아이의 모습에서 넉넉한 사람만이 갖을 수 있 었던 여유와 순수함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제가 가진것이 없으니 누가 무엇을 주 어도 고맙기 보다는 자존심 상했고 누가 입던 옷을 입 으면 창피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이냐를 따지지 않으며 그냥 받는것이 좋 을 뿐 다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맘에 들면 취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를 주거나 버리면 될뿐 고민하고 맘 상할 일이 없는거지요. 요즘 아이들의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물건에 대한 단순하고 순순한 사고방 식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보이는 그대로를 볼 수 없어 제 맘대로 해석하고 상상했던 부족하고 그늘졌 던 어린날의 제 모습이 부끄러울 따름이지요. 언니가 제가 입을 두꺼운 오리털 옷을 사 들고 왔습니 다. 샌디에이고에 살면서 두꺼운 오리털옷을 가지고 있 을리 없음을 알기에 잠시 서울에 머무는 동안 추위를 이 기고 가져가든 다시 벗어 두고 가든 제 마음 내키는데로 하라는 거지요. 오랜만에 만난 언니 손에 들린 옷의 따 스함만큼이나 두터운 언니의 사랑을 느끼며 가슴 찡함 을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한것보다 저를 더욱 많이 기다 리며 사랑했음을 몸으로 느끼며 저의 울타리가 더욱 든 든해졌음이 좋았어요. 그렇게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빛 바랜 사진 한장을 놓고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 그때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엄 마 아버지 언니 오빠 동생 고모 삼촌 할머니 그리고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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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논두렁을 배경 삼아 찍은 정말 오래된 사진이었습니다. 카메라가 귀했던 시절이라 엄마 아 버지 결혼 사진은 물론 저는 그 흔한 돌 사진 한장 없었는데 아마도 이 사진이 있는것은 작은아버지께서 월남전에 참전하 시고 돌아오는 길에 사오신 카메라로 찍은 사진인듯 합니다. 촌티 가득한 시골 풍경 사진속 저희 4남매가 입은 옷으로 이 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엄마는 말씀하셨어요. 저희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싶으셨던 엄마는 봇따리를 들고 다니는 아 주머니한테 몰래 엄마가 옷을 사 두었다가 외할머니네 집에 갈때 들고 가서 돌아올때 저희에게 입히셨다구요. 그러면 외할머니가 손주들의 옷을 사 주었다고 다들 생각 하 셨다는 겁니다. 사실 친할머니께서 아이들 옷 사 입힌다고 야 단 하지 않으셨을테지만 엄마는 그렇게 하셨다고 하셨습니 다. 어린 나이에 시집 와서 20대 초반에 이미 저희 4남매 모 두를 낳으신 어린 엄마가 저희들 예쁜 옷 입히려고 시댁 식구 몰래 옷을 사 입힌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더군요. 엄마라는 이름은 엄마가 된 나이에 상관없이 아이를 끔찍히 생각할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게 되나 봅니다. 저희 옷 을 몰래 사 입히던 엄마는 이제 손녀가 좋아하는 옷을 사주 기 위해 손을 잡고 집을 나섭니다. 할머니와의 추억을 만들 기 위해 그 넓은 남대문 시장 구석구석을 다녔고 길거리에서 떡볶이와 순대 어묵도 사먹으며 졸졸 따라 다니는 아이와 어 우러진 엄마의 모습이 넉넉하고 행복해 보였습니다. 너무 없 어서 절약이라는 말이 사치 스러웠고 너무 모자라서 낭비라 는 말을 할 수 없었던 젊은날의 엄마와 넘치지는 않지만 그 럭저럭 안정된 할머니로서의 엄마 모습에서 저는 괜히 마음 이 아파옵니다. 엄마의 가난한 옛날도 안타깝지만 칠순을 넘겨버린 지나간 엄마 시간들이 왠지 더욱 속상합니다. 시간을 거꾸로 돌릴 수만 있다면 늙으신 엄마를 젊은 엄마로 되돌려 드리고 싶습 니다. 하지만 어떤 능력으로도 살 수 없는 젊음과 제 아무리 힘이 좋아도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그것을 알기에 너무도 부족한 저는 주름진 엄마 얼굴 바라보며 소리 없이 웁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이제 제가 헌옷 입어도 부끄러워 하거나 투정 하지 않을테니 우리 엄마 제발 건강하 게 오래 살게 해달라구요.

글.이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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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궁화협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유도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858)761-6051 (858)945-5491 (619)602-3581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962-0852 (619)857-6872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112).....................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113).........................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114).......................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2)............................ 새하늘교회(113)........................... 샌디에이고 사랑의 교회................. 소망교회(114)...............................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5)..................... 아름다운교회................................ 열방교회(113)...............................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주님의교회....................................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114)...... 익두스교회................................... 예수드림교회................................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2)...............................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115).........................

(619)730-8313 (858)525-3322 (760)591-0191 (951)850-7431 (951)676-6884 (760)736-8437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7).........................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한인업소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467-0191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760)712-2290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356-7650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858)334-9727 (858)525-3780

◆가구점

소

◆가라오케, 노래방 (858)277-7755 (858)268-7777 (858)292-0759 (858)576-0700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베스트싸인(79)............................. 스마트싸인(92).............................. 은성인터내셔널.............................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858)292-5940 (858)405-3343 (858)268-0254 (858)610-1501 (858)874-4477

March 2014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January 2014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제이알 사우스베이 골프................ 핫지스 골프 연습장.......................

(619)426-2069 (858)677-0033 (619)575-7891 (760)291-1414

◆골프코스 더골크플럽오브캘리포니아............ 스틸캐년 골프&컨트리클럽............ 애로우드 골프코스......................... 카멜 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 칼튼 옥스 골프코스........................ 캐슬 크릭 컨트리클럽.....................

(310)694-1205 (619)441-6900 (760)967-8400 (858)487-9224 (619)448-4242 (760)749-2877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박&이&서 회계법인....................... 시온회계(93).................................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858)268-7740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694-0100 (858)560-5200

◆꽃 집/풍 선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도서관

◆건설 / 인테리어 공간건축....................................... 동원플러밍.전기(33)...................... 리피니싱.......................................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2)........................ 보수센터(122)............................... 조니 오 컨스트럭션...................... 척척핸디맨(122)............................ 핸디맨 Mr.안(122).........................

◆골프연습장

◆공인회계사

파카스 상점가구............................ (619)234-3262

노래방 진...................................... 뮤젠.............................................. 제이 노래방...................................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858)405-3674 (858)405-3674 (800)660-4172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405-3674 (858)204-1486

한빛도서관.................................... (858)467-140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46)............................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쎄씨.............................................. 영 미용실...................................... 오케이 미용실............................... 진 미용실(122)..............................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2)..............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Dianne미용실...............................

(858)571-2000 (619)336-1768 (858)271-5959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858)573-2888

▶한의원/침술원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0)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 이정훈 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자화당 한의원...............................

(858)278-4090 (858)292-2550 (858)622-6279 (858)361-2618 (619)400-4909 (213)380-2828 (858)964-8687 (858)560-8871 (858)382-3798

◆보험/재정상담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21)........................ 김,강&오법률그룹(103).................. 서&서합동법률사무소(119)............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이문규 볍률그룹............................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 황경은 변호사(23).......................... ◆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43).......................... 정경화 신장내과............................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619)299-2350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0) 임훈 척추신경과(71)......................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73)......... 김건중 종합치과(65)....................... 김광래 치과................................... 김광진 치과(66).............................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보스톤 덴탈 그룹............................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 헬렌 임 치과..................................

(858)717-6120 (619)507-7897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858)279-1004 (760)479-9876 (760)747-5295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858)279-0888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그레이스 종합보험........................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Profectus Financial ......................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22)........... 조용민 종합보험............................ 주영성보험(15).............................. 제이커 종합보험............................ 씨티종합보험(한우진)(39).............. KBP파이낸셜............................. 토털웰스매니지먼트......................

(619)507-7897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858)484-4242 (858)752-1815 (858)277-1130

(619)962-1119 (858)866-8735 (858)761-2643 (858)401-2112 (858)614-1600 (619)397-0080 (858)650-0300 (858)277-8383 (858)634-0124 (619)392-6994 (858)560-1516 (858)943-1559 (619)704-0153

◆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밥김부동산(6)................................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티파티 나 부동산(43)...............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5)..........................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KAERIC (애나 리)(25).................... 콜드웰뱅커(이동희)........................ 콜드웰뱅커 (저스틴김)(77).............. 팀스피릿 부동산(지나 전)(7)........... 제이슨정 부동산(32)...................... 헤나최 부동산(14).........................

(619)962-1119 (619)890-3171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858)587-1343 (619)300-4124 (858)487-4897 (858)245-8969 (858)603-2333 (858)735-8924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에이스텍 카피어(84)....................... (619)316-4182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봉희설렁탕...................................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79).................. 서울뚝배기(128)............................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128)......................... 퓨즈..............................................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태극기...........................................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495-0059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271-1302 (858)569-1582 (858)277-2229 (858)277-1554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스타아니스 태국음식점.................. 쿤 태국음식점............................... 해피패밀리.................................... 홍콩반점....................................... FuAn후안가든..............................

(858)571-6837 (858)535-1668 (858)514-8111 (858)279-8713 (858)541-0410 (858)650-6999

▶일식 노조미(한인타운점)(5)....................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하이꾸........................................... 여미스시(카멜마운틴)..................... 와 스시......................................... 우타게........................................... 쿠란도........................................... 월미도...........................................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270-2589 (858)673-2279 (858)569-9595 (619)425-8980 (760)754-9343 (858)571-1888 (858)576-7244 (619)295-9774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80)..................... (858)627-0888 Pangea Bakery Cafe...................... (858)560-0688 ◆식품점/마켓/건강식품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식 당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26)................................. 고릴라........................................... 놀부.............................................. 대장금........................................... 도레미하우스................................ 두부하우스....................................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유마트.......................................... 한국정육점.................................... H-Mart(137)...................................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278-0003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858)505-0611 (858)279-6888 (858)499-8999 (858)573-2585 (858)565-2085 (858)576-6433

아이월드 안경(67)......................... (858)974-1447 아이맥스....................................... (858)268-0446 ◆약 국 굿모닝 약국................................... (858)268-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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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GOSDKOREAN.com.................... 샌디에이고 라디오 코리아............. 에스.디.사람닷컴........................... 한국일보 샌디에이고지국..............

손스자동차정비............................ (858)268-8282 신스자동차종합정비...................... (858)560-1000 알파 오토바디(83).......................... (858)695-2111 에이원 종합 자동차정비(85)........... (858)467-0900 오토메딕....................................... (858)565-6011 우드워드....................................... (858)566-7999 콘보이 바디샵............................... (858)565-1114 T-TAK 자동차서비스..................... (866)910-8825

◆학교/학원(예능/일반/운동)

수영장청소블루워터...................... (858)335-0755 시온 조경...................................... (619)933-2254 이킴 랜드스케이핑......................... (619)778-4005

금관유치원.................................... 로보링크(ROBOT교육)(59)............ 서광 검도...................................... 샌디에이고 한국학교..................... 샌디에이고유도.......................... 스칼라 학원................................... SUMMA(61).................................. C2에듀케이션.............................. CAS 아카데미............................... CALUMS(106)............................... 아트스튜디오212.................... EDU에듀러닝................................ 참 에듀케이션............................... NEI에듀케이션.............................. 엑셀 대학입시학원(53).................. 엘리트 학원(카멜벨리)................... (랜초버나도)................ 재능JEI(한인타운)(55).................... (출라비스타)...................... 조앤아트스튜디오.......................... 콘보이 피아노............................... 클래식음악학원(57)....................... 한빛문화학교................................ IHG샌디에이고.............................. C.I.B.U.......................................... CV 아트센터................................. 시사 매거진 Review (WNR)............

◆유리/창문/열쇠

◆크레딧카드 서비스

◆항공사

AAA 유리(92)................................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유에스뱅크카드서비스................. (888)907-1472 로얄웨스턴프로세싱...................... (858)880-5164

◆융자/모기지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대한항공예약센터.......................... (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예약......................... (800)227-4262 JAL............................................... (800)525-3663

김선유 융자(41)............................. (619)850-2625 스티브 리 융자(9)........................... (858)334-3905 벤자민 리 모기지(76)...................... (858)245-9998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PC911 Tech(27)........................... (858)876-8272 프로 카메라 리페어 (106)................ (858)277-3700

◆은 행

◆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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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택시................................... (858)386-9111 샌디에이고 하나택시..................... (619)886-8255 서울투어서비스............................. (858)401-2054 아톰 리무진................................... (858)740-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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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위성방송/통신/핸드폰판매

트래블네트워크여행사(37)............. (858)292-2888 트래블랜드 여행사......................... (858)268-5777 하나투어(128)............................... (858)277-2600

에이스텍 디시네트워크.................. (619)316-4182 세이텔 와이어리스........................ (858)496-0059 타임워너 케이블............................ (858)565-2888 C&P와이어리스(27)...................... (858)380-8272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MD와이어리스(47)......................... (619)225-9772 시온모바일(Prepaid전화)(129)....... (858)277-8800

◆운동레슨/골프레슨 마이크 김 골프교실........................ (619)920-2636 중앙퍼스널 트레인......................... (619)218-0824 지미스 골프................................... (858)218-5160

웅진 코웨이................................... (619)261-5253 코웨이 샌디에이고......................... (858)278-1200

◆운송/시내이삿짐 대한통운 샌디에이고 지사............. 대한통운 시온마켓점..................... 빅보이 이사/용달서비스................ 한진 택배...................................... 현대택배....................................... 행복이삿짐....................................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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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공사/가드닝/수영장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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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모텔

◆홀세일/이불가게/옷가게 A.J.홀세일 마트............................. 퍼머라이프................................... 이불나라....................................... N.Y 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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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역 천사 통역...................................... (858)740-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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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페인트/정비 권스종합정비센터......................... (858)587-9010 비젼자동차.................................... (714)53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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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화장전문 아모레 샌디에이고........................ 시세이도 샌디에이고.................... 시온 화장품................................... LG화장품전문매장........................

(858)514-8158 (858)278-6400 (858)573-2198 (858)573-0802

◆기 타

◆페인트/도배

◆자동차 ▶매매/리스/렌트 렉서스_커니메사(스티븐오)(15)...... 메르세데스벤츠 오브 SD................ 우드워드 Bargain 렌트카(스캇조)... 에스콘디도 혼다............................ 토요다 커니메사............................ 퍼시픽 혼다................................... LA오토플라자(DannyKim)..............

라마다인 호텔............................... 밸리 모텔...................................... 베스트 웨스턴 샌티 랏지............... 에스콘디도 컴포트인..................... 하워드 존스 호텔 에스콘디도.........

찰스 김 페인팅.............................. (858)677-0055 매직 브러쉬 페인팅........................ (619)920-0908 미스터 스프레이어......................... (619)508-3777 베스트 페인트&건축회사................ (858)577-0081 에이스 페인트 기계수리................. (760)839-9286 유니버설페인팅............................. (858)278-3320 잔스 페인팅................................... (858)270-7559 ◆피아노 판매/조율/레슨 콘보이 피아노 판매 &서비스(40)..... (858)753-8000 전숙범 피아노 레슨........................ (858)705-8764 김경미 피아노............................... (858)496-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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