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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경민정 Min 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정서경 Seo Kyung Jeong 이병찬 Jake B. Lee 광고마케팅 AD. MARKETING 김기석 David Kim 필진 CONTRIBUTORS 김장식 Jang Sik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제이슨정 Jason Jung 조주호 Joo Ho Choi 써니 오 Sunny Oh 임유진 Yu Jin Lim 케빈 장 Kevin Jang Gary Routh Jini Shim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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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6
Volume 202
16 '미국' 알면 더 보인다.
Community 26
미 정치 전문가들이 본 '트럼프 돌풍'
28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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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회계법인 케빈 장 파트너 AREAA-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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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면 더 보인다.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키즈뮤직 여름 캠프 교회별 교육 프로그램 넘치는 지원서… 입학 의지 강하게 어필해야 합격 유리 내셔널 메릿 장학금 도전하려면… 가족여행 떠나기 커뮤니티 칼리지서 4년제 편입생 졸업·취업률 높다 대학에세이의 중요성 '갭 이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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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 회계법인 케빈 장 파트너
AREAA-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
64 섞으면 위험한 '폭탄약 조합' 15건 건강식품 제대로 알고 다이어트 하시나요? 연어 등 백발 늦춰주는 항 노화식품 요가 매트서 병 옮길 수 있어 두피·모발 올바른 관리법 독감 예방주사, 오전에 맞아라 탄산음료 많이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 잘 걸려 여성 체형 따른 맞춤 운동 의료과실로 하루 700명씩 죽어
78 에릭 슈미트 "6가지 기술이 세상 바꿀 것" 방이나 화장실 추가하면 집값 20% ⇡ 모기지담보부증권 수요 많아 이자율 낮게 유지 '카페인'은 '가면 무도회'… 공허·우울 더 느껴 '백세시대'… 20대부터 '은퇴 이후' 설계하라 타겟, 요일별 세일 아이템 노려라 여행돕는 App 인력 충원 예산 필요하다… 이민 수수료 대폭 인상 기억 쉽지만 해킹은 어려운 비밀번호 어떻게?
56 내셔널 메릿 장학금 도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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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섞으면 위험한 '폭탄약 조합'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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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미국내 섬 10 유월의 꽃 짜고 단 음식에 중독된 미국인들 영아티스트-문은진 LA한인타운 24시간 오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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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어느 날 시계를 보다가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해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시간도 가져 보고
시계 안에는 세 사람이 살고 있다. 성급한 사람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이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없는 사람, 그리고 느긋한 사람.
편지 한 장을 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인생이라는 먼 길을 걸어가는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당신은 어느 쪽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이렇듯 사람의 향기가 우리는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처럼
나는 시간들이 넘쳐 나기를 바랍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쫓기듯 살고 있습니다. - 박성철님의 사람의 향기가 나는 시간 중에서 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내맡기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시계 바늘이 돌아가듯 바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와 자신의 삶을 음미할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진: 조민진 (Minjin Cho) * 샌디에이고 이곳 저곳 평상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월간샌디에이고> 편집부로 보내주시면 ''샌디에이고 뷰파인더"를 장식하겠습니다. 사진 보내실 곳: infosdkorea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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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미국', 알면 더 보인다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봤던 질문들 주별 주민성향, 도로명의 법칙, 셰리프와 경찰, 집코드까지 이제는 나도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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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드(Zip Code)의 모든 것 북동부에서 숫자 시작…서부로 갈수록 높아져 우체국 직원 아이디어, 처음엔 세자리로 시작 5자리 사용은 1963년, 알래스카가 제일 높아 내셔널 지오그래피 채널에 집유에스에이(ZipUSA) 시리즈가 있는 데 집코드를 제목으로 그 지역의 관광지, 명물, 사건 등을 소개하 는 코너다. 미국에서 집코드는 우편번호인 동시에 지역을 상징하는 대명사이
(SCF)’이라고 한다. SCF는 북동부에서 숫자가 시작되며 서부로
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우편번호를 기억하기 어렵지만 미국인은
갈 수록 커진다. 예를 들어 02115(보스턴)-10001(뉴욕)-19103(
누구나 자신의 집코드를 외우고 있다. 왜 그럴까?
필라델피아)-20008(워싱턴DC)-30303(애틀랜타)-33130(마 이애미)-40202(루이스빌)-50309(데스모이네스)-60601(시카
▷Mr. ZIP Code= 집코드는 누가 만들었을까? 진시황의 도량
고),
형 통일처럼 정부 주도하에 제작된 것일까? 아니다. 집코드는 우
99950(알래스카) 식이다.
체국 직원의 아이디어였다. 필라델피아에서 우편검열관으로 일하
그리고 나머지 두자리 숫자는 SCF내 우편 지역을 나타낸다. 하나
던 로버트 문은 어떻게 하면 우편물을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을
의 SCF에는 40~150개의 우체국이 있다. 미국에는 총 4만3000
지를 고민하게 된다. 이때까지는 도시이름에 지역코드를 붙이는
개 정도의 집코드가 존재한다.
77063(휴스턴)-80202(덴버)-90005(LA)-98101(시애틀)-
방식을 사용했다. ‘LA 6’이나 ‘Seattle 11’ 식이다. 이 방식 은 우편을 타주나 타도시로 보낼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된다.
▷집코드 친화적 나라= 한국에서 자신의 우편번호를 외우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많지 않다. 하지만 미국은 다르다. 실생
로버트의 방식은 전국 지역에 순차적으로 세자리 숫자를 부여하
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때문에 굳이 외우려 들지 않아도 기
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편지역 개선 계획(Zoning Improve-
억나는 것이 집코드다.
ment Plan)’이다. 그리고 부여된 숫자들을 집코드(ZIP code)라고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로 가스를 넣고 결제할때 반드시 입력해야
칭했다. 로버트는 집코드가 미국의 공식 우편번호로 체택된 뒤 본
하며, 아웃렛 등 대형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집코드를 물
명대신 미스터 집코드로 불렸다. 그는 40년동안 우체국 한우물만
어보는 경우가 많다. 또 온라인 결제시 신용카드 정보와 동일하지
을 파다 1977년 60세의 나이로 정년퇴직했다.
않은 집코드를 입력하면 결제가 되지 않는다. 인근 쇼핑몰이나 관 공서를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때 자신의 집코드를 입력하면 가장
▷ USPS와 집코드와의 만남= 연방우체국은(UPSP)은 2차대
가까운 곳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 이후 급증하는 우편물을 감당하기 위해 효율적인 우편번호 체 계가 필요했다. 여러 방면으로 물색하던중 로버트의 집코드를 접
▷집코드가 부의 상징= 같은 집코드에 거주하는 사람은 비슷
하게 되곤 그야말로 ‘유레카!’를 외쳤다. 바로 그들이 원하던
한 환경이나 교육수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연방센서스국이나 IRS
우편번호 체계였던 것이다. USPS 1963년 로버트의 세자리 집코
같은 기관은 이런 특징을 이용해 집코드별 소득수준, 평균연령, 최
드에 2자리를 숫자를 덧붙여 지금의 집코드를 공식 발표했다. 집
고 교육수준, 교통사고율 등의 통계를 낸다. 이경우 집코드가 사회
코드의 전국적 사용으로 2배이상 빠른 우편물 처리가 가능해졌
적ㆍ경제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다.
다. 1986년 부터는 인구ㆍ교통이 밀집된 복잡한 지역을 더욱 세
90210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부촌 베벌리힐스의 집코드다. 또
분화해 기존 5자리 집코드에 4자리를 확장해 9자리 집코드를 이
뉴욕에서 최고 상류층만 모여 산다는 업퍼 이스트 사이드(Upper
용하고 있다.
East Side)의 집코드는 10021다. 이곳의 거주민들은 자신의 집코 드를 언급하는 것 자체에 자부심을 느낀다.
▷집코드가 가장 높은 지역은 ‘알래스카’= 집코드는 5개 의 십진수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자리 숫자는 주, 카운티, 시 단위 의 광범위한 지역을 나타낸다. 이 3자리 숫자를 ‘중심지역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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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셰리프? 경찰과 어떻게 다를까
▷경찰(Police) 각 시 정부는 대부분 자체 경찰조직을 운영하
셰리프, 카운티 보안관…주민들 투표로 국장 선출
고 있다. 경찰은 알겠는데 셰리프는 뭐지? FBI가 하는 일은 경찰과 어떻게 다른걸
경찰국 신설여부는 전적으로 시 정부의 결정에
까? 이민초기,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치안조직 때문에 누구나 한 두 번쯤
달려있다. 뉴욕주 셸터 아일랜드 타운의 경우
은 이런 질문을 던져봤을 것이다.
인구가 2200명에 불과하지만 10명의 경관으로
한국 경찰은 경찰청장을 총수로 중앙에서 지방까지 한 조직으로 일사분
구성된 경찰국(SIPD)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인
란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미국은 연방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나뉘어
구가 5만명이 넘는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시는 경찰국을 운영하는 대신
져 있듯이 연방경찰 성격의 FBI, 마셜과 각 지역의 경찰, 셰리프가 각기 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치안유지를 맡겼다. 앨라바마 애리조나 코네티컷
른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스컨신주 등은 주도를 지키는 '캐피털 폴리스'를 별도로 두는 경우가 있 다. 이 외의 주들은 주경찰이 주도에 별도의 인력을 배치해 주청사 주법 원 등을 지키기도 한다.
▷셰리프(Sheriff) 2008년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한 '노
* 지원자격: 대부분 셰리프와 같다. 하지만 나이가 만 21세 이상이어야
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배우 토미 리 존
한다는 점은 다르다. 경찰학교(폴리스 아카데미)에 입소한 날부터 월급
스는 살인마를 뒤쫓는 역을 맡았다. 하지만 그
이 계산되는데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있는 사람의 초봉은 연 4만9000달
는 경찰이 아니다. 셰리프다. '보안관'이라는 번
러 정도며 다양한 수당이 추가된다. 이외에 건강보험은 물론 은퇴연금 제
역을 들으면 귀에는 익숙하지만 실제 하는 일
도도 잘 갖춰져 있으며 근무 10년차 이후부터는 연간 23일의 유급휴가
을 잘모르는 한인이 많다. 한국에는 없는 치안
가 주어진다.
조직이기 때문이다. 셰리프는 카운티(한국의 행정구역상 '군'단위) 치안을 위해 활동한다. 카
▷연방수사국(FBI)/마셜
운티 제도가 없는 알래스카주와 하와이주 그리고 코네티컷주에는 셰리 프가 없다.
연방정부가 관할하는 경찰조직으로는 한인들에 게도 잘 알려진 연방수사국(FBI) 마셜 등이 있다.
셰리프는 법원과 구치소의 치안유지 범죄인 이송 등의 업무도 맡고 있다.
FBI의 주요업무는 테러방지 적국의 정보활동 차
즉 SD카운티 셰리프는 카운티 법원시설에 대한 보안과 지원업무를 담당
단 사이버 공격 예방 화이트 컬러 범죄 퇴치 등이
한다. 셰리프 역시 경찰과 똑같이 교통위반 같은 단속도 할 수 있으며 일
며 은행강도 마약 우편사기 등의 범죄도 담당한
부 셰리프국은 검시소를 운영하기도 한다. 시경찰을 운영할 수 없는 작은
다.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가끔 FBI요원들이 현장
규모의 시정부와 계약을 맺고 치안유지 임무를 대행하기도 한다.
에 나타나 지역경찰에게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런 경우 대부분 주 경계를 넘나들며 발생한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 연방
경찰과는 달리 셰리프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직으로 출발했다.
마셜은 전국에 존재하는 94곳의 연방법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따라서 경찰국장은 시장이나 경찰위원회가 임명하지만 셰리프 국장은 아
은 2007년 이른바 'BBK사건'으로 한국에 송환된 김경준씨를 LA다운타운
직도 카운티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 이 때문에 국장직을 사임한
소재 연방구치소에서 LA국제공항으로 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뒤에 정치적으로 성공한 셰리프국장들이 많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뉴욕 주 에리 카운티 셰리프국장을 지냈던 그로버 클리브랜드가 있으며 그는
* 지원자격: 경찰에 비해 무척 까다로운 편이다. 4년제 대학을 나온 시민
22, 24대 미국 대통령을 지냈다.
권자여야 하며 여러단계의 백그라운드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입사시험도 난이도가 높으며 체력테스트도 병행한다. 초봉은 연 5만5000달러 선에서
* 지원자격: 카운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나이가 만 19세 6개
시작되며 건강 생명 은퇴 등 다양한 보험혜택이 주어진다.
월 이상이어야 하며 시민권자나 시민권 지원자격을 갖춘 영주권자여야 한 다. 또한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하며 C클래스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
▷고속도로 순찰대(CHP)
득한 상태여야 한다. 아카데미 입소 후 18주간 교육을 받아야 하며 초봉은 학위소지 여부에 따라 개인별로 편차가 있지만 대략 월 5000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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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순찰대는 사실상 '주'의 경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
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다.
의 지리적 특징 역사적 사건 유명인사 등을 기념하기 위해 도로 이름을
CHP는 1929년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의 안전유
개명하기도 한다.
지를 위해 창립됐다. 그 역할이 늘어나 주 건물 경 비 범죄수사 테러방지 등 주 경찰의 임무를 담당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SWAT팀도 보유하고 있 다. 일부에서는 CHP의 근무지가 고속도로로 제
스트리트는 동↔서 애비뉴는 남↔북 & 도로 양쪽 가로수 불러바드는 도시내부 큰길 대로
한돼 있어 일반 도로에서는 경찰의 권한이 없다고 오해하고 있다. 하지 만 실제로 CHP는 모든 공공도로에서 발생하는 위반사항에 대해 단속할
도로 이름 뒤에 특징을 구분하는 용어도 다양하다.
권한이 있다.
스트리트(St.) 애비뉴(Ave.) 불러바드(Blvd.)가 가장 대표적이다. 스트리트
CHP에는 총 99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6800명이 경관으로 미국
는 동서로 달리는 도로로 어원은 지층을 뜻하는 스트라타(Strata)다. 애비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주 경찰이다.
뉴는 도시를 남북을 가르며 도로 양쪽으로 가로수가 나란하게 뻗은 도로
하지만 뉴욕시나 필라델피아시는 시 경찰의 한 조직으로 고속도로 순찰
라는 뜻이다. 불러바드는 도시 내부를 넓게 가로지르는 큰 길 대로를 뜻
대를 두고 있다.
한다.
* 지원자격: 만 20~35세의 시민권자로 고교졸업 이상자여야 한다. 아카
고속도로에는 번호가 붙어있다. 숫자로 구별되는 프리웨이의 번호에는
데미 훈련생은 월 4000~5000달러를 받으며 정식으로 근무를 시작하며
법칙이 있다.
5500~6600달러를 받는다. 연간 5000달러의 점심식사비가 지원되며 6
주와 주사이를 연결하는 주간 하이웨이는 동서로 횡단하면 짝수번호가 매
년차부터는 매월 130달러의 체력증진비가 주어지기도 한다. 대부분 연봉
겨지고 남북으로 종단하면 홀수 번호가 매겨진다.
을 제외하고 2~3만 달러를 추가수당으로 받는 셈이다.
10번 프리웨이(I-10)는 태평양 샌타모니카에서 시작해 플로리다 잭슨까 지 뻗어 대륙을 횡단하며 5번 프리웨이(I-5)는 캘리포니아에서 캐나다까 지 뻗어 대륙을 종단한다.
길이름 보면 미국이 보인다 Fwy란 신호등이 없다는 뜻 도로명의 기준은 '시청'…'메인 또는 1가'에서 시작 대개 스트리트 '동↔서'·애비뉴 '남↔북'으로 뻗어 고속도로 번호는 짝수 '동↔서'·홀수 '남↔북' 의미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주 등 서부지역에서 흔히 고속도로를 '프리웨이' 라고 부른다. 1939년 캘리포니아 교통법에 따라 고속도로의 명칭이 부여 됐다. 프리웨이의 프리(Free)는 흔히 생각하는 '무료'가 아니라 '신호등이
미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 뛰어난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전국을 거미줄
없다'는 뜻이다. 즉 신호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뜻이다. 프리웨이를 이용
같이 뒤감고 있는 도로의 길이는 총 400만 마일. 지구를 157바퀴 돌거나
하면 미국 전역을 정지 신호 없이 마음껏 오갈 수 있다.
달까지 여덟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그러나 서부 지역 대부분의 프리웨이에는 통행료가 없기 때문에 무료라
전 주민의 90%가 고속도로 5마일 이내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인
는 뜻의 '프리'로 통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시카고나 뉴욕 같은 대도시 근
들의 ‘길’에 대한 의존도는 절대적이다. 길 이름 속에 숨겨진 정보들
처의 턴 파이크(Turn Pike) 톨웨이(Tollway) 스루웨이(Thruway)에서는 통
을 살펴본다.
행료를 징수하는 고속도로도 많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렌지 카운티를 가로지르는 91 73 133 241 261번
시청이 기준이 된다
프리웨이 샌디에이고의 사우스베이 익스프레스 웨이 북가주의 미드 스테
도로의 시작은 시청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구글맵에서 시청(city hall)을 검 색하면 시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도로명이 정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이 위치하는 1가(또는 메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방향과 도로의 이름이 구분된다. 예를 들어 시청에서 동쪽(East)으로 3번째 블럭에 위치하는 도로라면 East 3가가 된다. 그러나 모든 길 이름이 숫자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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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친화성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골’ 주들이 톱 5에 올랐다. 몬태나 가 가장 친화적인 주 1위에 올랐고, 노스 다코타, 미시시피, 오리건, 사우 스 캐롤라이나가 뒤를 이었다. 이들 주들은 인구밀도가 낮고, 느슨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가장 신경질적인 주는 사우스 다코타였다. 델라웨어, 켄터키, 버몬트, 일 리노이주가 뒤를 이었다. 반면 몬태나, 앨라배마, 아칸소, 뉴햄프셔, 아이 다호 등이 신경증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침착하고 안정적인 이트 톨웨이 골든게이트 브릿지 베이브릿지 등에서 통행료가 부과된다.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증명됐다. 성실성이 돋보이는 주는 일리노이,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 순이었다.
'루트 66' 미 최초 대륙횡단도로
가장 신경질적인 주로 꼽힌 사우스 다코타는 집중력면에서도 가장 좋 은 지역에 올랐다.
생명력을 가진 젖줄이라고 해서 마더로드, 타운과 타운을 잇는 중심도로
외향성 면에선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리노가 있는 네바다가
라 해서 메인 스트리트, 피끓는 정열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해서 블라디
1위에 올랐으며, 버몬트가 내성적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66, 길 자체가 대명사란 의미로 더 루트라고 불리는 국도. 바로 미국의
연구진은 조사 결과 미국 영토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었다고 설명
최초 대륙횡단도로 루트 66번(Route 66)이다.
했다.
루트 66번은 역사 그 자체다. 미국인의 ‘캘리포니아 드림’을 향한 여 정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이다. 대공항이후 1950년대 후반까지 수 만명의 농민과 노동자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 시카고에서 태평양까지 2446마일을 루트 66번을 통해 서부로 이주했다. 또 예술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길이기도 하다. 존 스타인벡 의 소설 ‘분노의 포도’의 배경이 되었고엘비스 프레슬리, 냉킷 콜, 폴 앵카, 밥 딜런, 척 베리 등 수 많은 가수들이 이 길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지금은 신생 고속도로에 밀려 제 기능을 상실해 지도상에서 사라졌지 만 루트 66번은 여전히 특별하다. 문화ㆍ예술ㆍ역사적 가치를 인정받 아 일리노이, 미주리,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주 등 7개 주에서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캘리포니아주는 문화유산지 정추진 단계에 있다.
50개주 주민 성향
서부연안 주 '느긋하며 창의적' 북동부 뉴잉글랜드 지역과 동부연안 주들은 ‘다혈질이며 거리낌없 는’ 지역으로, 남부와 중서부 주들은 ‘우호적이며 관습적인’ 지역 으로 묘사됐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 연안 주들은 ‘느긋하며 창
성격을 보면 살고 있는 주 안다? 북동부 '다혈질',중부 '관습적',서부 '개방적'
의적인’ 기질이 강하다는 평을 받았다. 창의적인 성향은 개방성과 직 결된다. 사이트는 미국 주들이 이처럼 세 지역으로 나뉜 이유를 이주의 역사에
‘살고 있는 곳이 성격을 만든다.’
서 찾았다. 개척자들이 자리를 잡은 서부 지역에는 상대적으로 개방적이
우리는 흔히 남부 사람은 친절하고 뉴요커들은 까칠하다는 편견을 갖
고 호기심이 많으며 유연한 기질의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 있다. 사람 성격 설문 사이트인 ‘트루이티닷컴(truity.com)'의 조사결
반대로 개방성은 낮지만 친화성이 높고 관습을 따르는 성향이 강한 중부
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은 역사적으로 이주를 경험한 비율이 낮았다.
트루이티는 미국 50개 주에 거주하는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50개
연구진은 이에 착안해 50개 주를 대상으로 미국 연방에 참여한 시기와
주의 주민성(州民性)을 설문ㆍ비교분석했다. 이 사이트는 사람들의 기
개방적 성향을 비교한 결과, 뒤늦게 참여한 주일수록 개방성이 높았다는
질을 개방성, 외향성, 신경성, 계획성, 친화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흥미로운 분석도 덧붙였다.
그 결과, 편견은 어느 정도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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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6월의 표지모델 그래픽 디자이너 최혜윤씨 혜윤씨는 한국에서 회사에 다니다가 새로운 환경에서 자기 발전의 시간이 필요하다 싶어 1년 6개월 전에 미 국에 왔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이대 미대 등 어릴때 부터 FM으 로 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에는 대기업 계열 디자인회사 와 메리엇 호텔을 거치며 경력을 쌓는 등 외적으로는 순 탄하고 굴곡없는 라이프를 살았지만 내면에서는 늘 도전 과 변화를 필요로 했다. 마침 JW메리엇 호텔을 오픈하기 위해 외국인 동료들과 일하면서 경험했던 국제적인 업무환경은 혜윤씨에게 보 다 더 큰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심어줬다. 결국 일을 잠시 중단하더라도 하루라도 젊었을때 더 많은 경 험과 지식을 쌓아야겠다는 결정을 했고 큰 맘먹고 본고 장으로 날아온 게 엊그제만 같다. 그동안 UC샌디에이고에서 디자인과 관련된 업무 현장 에서 필요한 마케팅 이론과 실무를 배웠고 아이들도 가 르치고 친구들도 사귀면서 좋은 시간을 너무 많이 가 졌다. 일찌기 목표가 있으면 꼬박 밤을 세워도 끄덕없을 정도 로 일에 대한 열정이 충만했지만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여유와 모험을 즐길 수 있 는 이곳에서 혜윤씨는 물을 만난 고기같았다. 공부와 여 행, 운동을 병행하면서 아름다운 샌디에이고에서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또 샌디 에이고를 벗어나 10시간 동안이나 홀로 운전하면서 텍 사스까지 가던 길에 마주친 사람들과 추억들, 요세미티 와 빅서 등에서 친구들과 캠핑을 하며 즐거웠던 기억들 은 아마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동안 세계 10개국, 미국내 14개 주를 여행하면 서 촬영했던 영상들을 편집해 유투브에 올리는 것도 소 중한 취미 중 하나가 됐다. 바램이 있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 람과 소통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영원토록 잃지 않는 것이다. 취재.글 정서경 인턴기자 사진 정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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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ALK
막말 먹히는 '트럼프 현상' 매우 불편하지만… 역설적으로 미국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방증 미 정치 전문가들이 본 '트럼프 돌풍'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의 선두 주자 도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트럼프 현상
◆“트럼프 현상은 일과성”=12권의 민
널드 트럼프의 기세가 거침이 없다. 인종
은 미국 민주주의의 종말을 뜻하나, 아니
주주의 정치론을 출간한 스티븐 슈밋 아
차별 발언을 반복하고, ‘한국·일본 핵
면 ‘신 민주주의’의 탄생으로 봐야 하
이오와주립대 교수는 “미국의 민주주
무장 용인론’ 같은 엄청난 외교 발언을
나. 경제적·도덕적 붕괴로 품위·관용을
의는 역사적으로 ‘전통적 정치 철학’
하며, 공화당 지도부와 미 언론, 나아가
내세우던 미국 문명이 이대로 몰락의 길
을 따르지 않는 많은 대선 후보를 봐 왔
전 세계가 비난해도 그의 인기는 흔들림
로 접어드는 것일까. 본지는 미국 민주주
다”며 “트럼프는 그 일부에 불과하다”
이 없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주에
의 정치 전문가 7명에게 트럼프가 몰고
고 평가했다. 1968년 대선에서 인종차별
서의 압승, 매직넘버(대의원 과반) 1237
온 미 정치판의 변혁에 대해 들어봤다. 이
주의자 조지 월러스가 13.5%를 얻었고,
명의 기로인 26일 펜실베이니아 등 5개
들은 “트럼프 현상은 매우 불편하지만
92년 기업가 출신 로스 페로(무소속)가
주 경선을 싹쓸이한 것이 그걸 입증한다.
민주주의의 위기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18.9%를 얻었듯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찾
그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민주 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일전을 겨룰 공산이 크다. 현재로선 클린턴의 우 세가 점쳐지지만 결국 ‘49대 51’의 싸 움이 될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미 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미국 대통령 트 럼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
은 것은 “늘 색다른 사람을 찾고자 하
민주주의의 종말인가 인간의 두려움을 기막하게 잘 이용 색다름 찾는 미국인들 분노 대표할 뿐 설령 그가 대통령 당선된다 해도 미국 민주주의 훼손하진 못할 것
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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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노한 미국인들을 대표할 뿐”이란 주장이다. 정치심리학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오소프 세인트앤셀름대 교수는 “보수·진보 모 두 색다른 것에 대한 목마름이 분출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트럼프가 어떻게 하는
지 한번 지켜볼까’하면서 베팅(내기)을
토 교수는 “미 정치 역사상 트럼프 같
럼프가 남긴 숙제를 지적하는 전문가들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은 대통령 후보는 없었다”고 단정했다.
이 상당수였다. 오소프 교수는 “트럼
그는 “트럼프는 기업인으로 공화당 후
프 현상이 지나가는 열병이길 바라지만
제프리 레이먼 노터데임대 교수는 ‘트
보가 됐던 웬들 윌키(40년), 인종차별 전
트럼프가 진다 해도 그가 불러일으킨 에
럼프 현상’이 우려되긴 하지만 미국의
략에 나섰던 조지 월러스(68년), 초반 인
너지는 앞으로 공화당이 꼭 짚고 넘어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방
기를 끌다가 추락했던 로스 페로(92년),
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할핀 소
증이기도 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
불법이민자에 대한 공격과 포퓰리즘으
장은 “트럼프를 지지했던 이들의 근본
는 “무엇보다 트럼프는 투표를 하지 않
로 일관한 팻 뷰캐넌(92, 96년)과 조금
적 믿음이나 태도는 트럼프가 져도 당분
던 많은 이를 공화당 경선으로 새롭게
씩 닮았다”며 “하지만 2016년의 트럼
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실제 50개 주
프만큼 (유권자의) 두려움을 기막히게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부의 재분배 문
중 38개 주의 경선이 진행된 지난 24일
써먹으며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후
제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반성하지 않으
시점에서 투표자 수는 2317만 명으로,
보는 일찍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면 앞으로도 많은 유권자가 우익과 좌익
2008년 경선 당시(1445만 명)보다 66% 증가했다. 경선 과정에서 다소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새로운 대안’에 대해 유 권자가 고민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줬다 는 것이다. 정치 여론조사 전문가인 앤드루 스미스 뉴햄프셔대 교수는 “설령 그가 당선된 다 해도 미국의 ‘견제와 균형의 원칙’ 에 의해 미국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 은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 다. 트럼프 인기의 핵심은 인종차별이나 과 격한 정책에 있는 게 아닌 만큼 크게 걱 정할 게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민주주 의저널(JD)을 창간한 민주주의 권위자 래리 다이아몬드 스탠퍼드대 교수는 “ 트럼프 지지자 대다수는 외국인을 혐오 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해서가 아니라 트 럼프의 자신감과 경제적 포퓰리즘에 끌 리고 있다”며 “따라서 트럼프 현상을 미국의 도덕적 붕괴, 전통적 품위 및 관 용의 정신 상실로 확대 해석하는 건 옳 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케네디 50년』의 저자이자 버 지니아대 정치학센터 소장인 래리 사바
의 ‘트럼프식 포퓰리즘’에 쉽게 흔들
새로운 민주주의인가 서민이 억만장자에 열광하는 모순 부의 집중, 정치에 넌더리 난 상황서 감성 건드린 그의 말에 복종하는 것 이런 반성 없인 또 다른 트럼프 나와 ◆트럼프 현상은 노동자의 반란인가=트 럼프 지지자들은 대체로 학력이 낮고 빈 부격차로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노동자 계층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민층이 억 만장자의 선동에 열광하는 아이러니다. 하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그렇게 볼 것만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존 포데스 타 전 백악관 비서실장과 『진보의 힘』 을 쓴 존 할핀 아메리칸프로그레스센터 소장은 “몇몇 엘리트들에게만 부가 쏠 리는 상황에 불만이 쌓여 있는 건 (가난 한 사람뿐 아니라) ‘대다수 미국인’” 이라고 지적했다. 사바토 교수는 “출구 조사를 보면 저학력 노동자 계층 외에 다른 유권자로부터도 꽤 많은 지지를 얻 는 걸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고학 력 유권자들에게도 먹히는 건 그가 스 스로 부를 쌓았고 특별한 이익(로비)단
릴 것”(다이아몬드 교수)이란 우려가 나 오는 이유다. ◆“미래 불안이 트럼프 질주 비결”=다 이아몬드 교수는 “트럼프는 사람들을 속이고 있지만 그의 지지자들은 그를 믿 고 싶어한다”고 표현했다. “미국이 정 상에 있으며 대학 졸업장 없이 블루칼라 (노동자) 직장을 가졌어도 중산층 신분 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는 글로벌 시대 의 도래로 불가능해졌지만 트럼프는 ‘ 그날들을 되돌려 주겠다’고 약속하고, 지지자들은 그걸 믿고 싶어 한다”는 것 이다. “(백인이 줄고 히스패닉 등 유색 인종 비율이 늘어나는) 인구구성이나 ( 동성결혼 인정 등) 가치관이 바뀌고 있 는 미국 사회에서 자신들의 ‘위치’에 대한 염려를 토해 내고 있는 것”(할핀 소장)이란 분석과 맥을 같이한다. 스미 스 교수는 “국민의 걱정 따윈 아랑곳 하지 않는 공화당 지도부와 공직자들에 게 넌더리가 난 상황에서 감성을 건드린 트럼프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 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체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다이아몬드 교수)이란 분석도 있었다. 하지만 경선과 대선 결과가 어떻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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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연주로 펼쳐진 봄의 잔치
칸타모레 '봄날의 향연' 성황
‘칸타모레 코러스’(단장 김소정·음악감독 정현 관)가 주최한 ‘제11회 봄날의 향연’ 공연이 4월 17일 샌디에이고 파웨이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성 황리에 열렸다. 매년 봄마다 한인 커뮤니티의 음악 애호가들이 손꼽아 고대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이 행사는 여러 단체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갖춘 무대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 날도 장내를 가득 메운 600명의 관람객들은 칸타모레 코러스 와 칸타모레 여성코랄, 유스 엔게디를 비롯해 재 능넘치는 청소년 음악도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과 엔딩 무대를 장식한 칸타 모레 코러스는 한층 보강된 단원들이 ‘눈물젖은 두만강’, ‘세시봉 메들리’, ‘봄이오면’ 등 한 국노래와 클래식 메들리를 아카펠라로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또 칸타모레 여성 코랄 은 ‘아기별-산토끼’ 등 동요와 ‘장미’ ‘옹헤 , 야’ 등 흥겨운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 게 했고 현악 앙상블인 유스 엔 게디를 비롯해 제 나 구(플루트), 박세홍(피아노), 클라라 리(바이올 린), 배민아(노래), 백채윤(클라리넷) 등 청소년 음 악도들이 출연해 매끄러운 연주 솜씨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매주 월(칸타모레 여성코랄),화(칸타모레 코러 스)요일 정기연습을 진행하는 이 단체는 함께 노 래할 남·녀 단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
(위)'칸타모레 여성코랄'이 봄날의 향연 무대에서 열창하고 있다. (아래)칸타모레 코러스
김귀성 법인장 챔피언 KMA 골프대회서
메가테크의 김귀성 법인장이 영예의 챔 피언을 차지했다. 72명의 기업인과 준회 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김 경진 회장(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의 취 임 후 회원사간의 첫 모임으로 진행됐다.
바로나 크리크 GC에서 치러 진 이날 행사의 시상결과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김재식(영광식
한인마킬라도라협회(KMA·회장 김경진) 가 지난 5월 14일 주최한 골프대회에서
의:(858)740-4919/www.cantamore.org
당) ▷2위: 임재찬(삼성전자 멕시코법인)▷3위:박신우(삼성전자 멕시 코법인 )▷근접상:윤기화(유지콤)▷장타 상:한승훈(한주) 한편 이날 노스콤의 안성호 사장이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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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A 김경진 신임회장 취임 이후 첫 골프대회가 바로나 크리크 GC에서 열렸다.
타운 뉴스
"걷기로 건강 챙기며 불우 아동도 돕고" 글로벌어린이재단 일석이조 행사 묵묵히 솔선수범한 회장단에 박수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회장 김정아·이하 GCF-SD) 가 주최한 ‘기금마련 걷기대회’가 지난 4월 23일 스크립스 랜치 미라마 레이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봄마다 정기적으로 열 리는 이 걷기대회는 GCF-SD가 회원가족 및 지역 주민들을 한데 모아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세계 각처의 불우한 아동 들을 돕기위한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용협회 회원들과 발달장애 토요학교 ‘핸 드 인 핸드’ 재학생, 봉사자도 함께 참석해 5마일 길이의 산책로 를 걷고 피크닉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아 회장은 “이상연 이사장님을 비롯해 샌디에이고 지부 회 원들이 합심해 행사의 전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고 맙고 기쁘다”며 “또한 토요학교 학생들도 함께 해줘서 더욱 아 름다운 행사로 진행할 수 있었다. 당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기금으로 동참해 주셨는데 이 기금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
(위)'기금마련 걷기대회'를 마친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 회원들과 참가 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래) GCF-SD가 어린이 구제 단체에 기금을 전달했다. 왼쪽 부터 이영모 박사, 이상연 부이사장, 길종택 집사,안 아브라함 목사, 김정아 회 장, 배서희 부회장.
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무척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날 초청된 단체는 토요 장애학교 ‘핸드인 핸드’, 멕시코의 고아
한편 GCF-SD의 김정아 회장과 배서희 부회장 그리고 GCF 본
원과 마약치료 센터를 돕는 ‘세계 새생명 선교센터’, 치아파스
부의 이상연 부이사장 등은 5월 4일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지역에서 구제·선교사업을 진행하는 안 아브라함 목사와 보이스
어린이 관련 봉사단체를 초청, 총 2천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카우트 등이다.
2 테너 2 소프라노 벨라보체
순회영사업무 6월은 15일
갈보리 장로교회서 연주회 샌디에이고
벨
라 보체(SD Bella Voce)의 성악 연주 회가 지난 5월 7일
샌디에이고 지역 순회영사업무가 6월15일(수) 오전10시~오후2시 30분까지 한인회관(7750 Dagget St. #210)에서 열린다. 대기표 는 오전 9시부터 받을 수 있고 오후 12시~오후 1시 사이는 점심 식사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다.
(토) 갈보리 장로교 회에서 열렸다. 벨라 보체 성악가들.
이번 공연에는 소
삼성SDS 인사
프라노 오혜령, 테
삼성SDS아메리카의 물류사업부(SL Unit)는 최근 인사를 통해
너 김명현, 소프라노 장 애리아, 테너 황영진씨가 무대에 서며 반
두 명의 임원을 배출했다. 이 법인에서는 지난 4월 1일부로 조원
주는 김윤진씨가 맡았다. 주요 레파토리로는 새타령, 청산에 살
우 부장과 이권태 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하고 조 상무에
리라, 수선화, 사랑의 노래 등 한국가곡과 주님은 나의 목자, 시
게는 그룹운영총괄을, 이 상무에게는 대외영업총괄 업무를 담당
편 23편, 살아계신 주, 하나님의 마음 등 성가곡.
케 했다.
지역 내 성악가들로 구성된 벨라 보체는 매년 상반기에는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가곡과 성가곡 공연을 통해 이민 생활
<축결혼> 캠테크(CAM TECH) 조황래 전무의 장녀가 결혼
에 위로를 주기 원하며 하반기에는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를
했다. 조황래, 윤선영 부부의 장녀 은지 양과 이강욱, 박영옥
대상으로 주로 외국 노래(아리아, 칸쪼네, 외국 가곡 등등...)중
씨의 아들 명재 군이 지난 5월21일(토) 오후 3시 수원의 웨딩팰
심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619)985-6010
리스에서 화촉을 밝혔다. www.gosdkorean.com | 29
타운 뉴스 "푸짐하고 흥겨운 하루"
노인회 초청 경로잔치 밸리센터 쉼터수양관
밸리센터에서 ‘쉼터’ 수양관과 해조류 가공업체 ‘씨탱글’을 운영 하는 케니 김씨, 우순이 권사 부부가 15일 한미노인회(회장 유석희) 를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샌디에이고의 가수로 알려진 김씨와 신앙간증서적 ‘내 잔이 넘치 나이다’의 저자로 유명한 우 권사는 이날 노인회 회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야외에 설치된 무대를 개방해 흥겨운 노래자랑을 펼쳤다. 우 권사는 “어버이날에 즈음해 공기좋은 곳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신나게 노래부르면서 즐겁고 복된 하루 를 보내셨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오정환씨 와 봉사자들도 참여해 노인회원들을 즐겁게 했다. 한미노인회 회원들이 쉼터수양관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가수 오정환씨의 노래를 들 으며 박수치고 있다
AMASE 봄 콘서트
새믿음교회 22일 창립예배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소질 개발을 목적으로 매주 금요일 음악,
새믿음교회(담임 안충기목사)가 5월 22일(주일) 창립예배를 드렸다.
미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어메이즈(AMASE)
믿음의 교회가 콘보이로 성전 터를 옮기고 새믿음교회로 창립했다.
가 오는 22일(일) 오후 4시30분 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봄 정
▷주소: 4425 Convoy St. #105 ▷문의:(858)490-4647
기 콘서트를 열었다. AMASE는 27일(금) 이번 학기 마지막 수 업을 갖고 아트쇼와 봉사자 및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 문의:(408)966-0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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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 걱정말고 리스하세요" 에이스테크 lease to own 프로그램 목돈이 드는 영업용 감시카메라를 리스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생겼 다. 에이스 테크는 최근 모 비즈니스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면서 ' 리스 후 소유'(lease to own) 방법을 사용했다. 이 경우, 업소의 업 주는 기존에 감시카메라를 일시불로 구입해야 했을때는 수천 달러 가 필요했으나 새로운 방법을 통해 매달 소액의 페이먼트를 통해 간편하게 해결했다. 또 장기 리스를 하는 동안 페이먼트가 충족되 면 장비를 소유하거나 남아있는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가 있 는 프로그램인 셈이다. 로컬 유일의 감시카메라 업체인 에이스 테크의 정호 사장은 "그동 안 이렇게 파이낸스를 해주는 업체를 찾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지 만 결국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에 필수품인 감시카메라를 맘편히 설치하여 비즈니스를 운영하면 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위험에 미연에 대처할 수 있게되기 바란 다"고 말했다. ▷문의:(858)707-4555/(619)316-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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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새하늘교회 새 목사 부임 샌디에이고 새하늘교회에 새 담임목사가 부임했다. 5월1일(주일) 부터 이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한 양사무엘 목 사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감사한인교회에서 교육부 디렉 터를 맡아왔다. 양 목사는 5월 한달동안 최영선 목사와 협 동목회를 하며 인수인계를 마친 후 6월 부터 목회를 본격적 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영선목사의 은퇴감사예배는 6월 5일(주일) 오후5시 새하늘교회 본당에서 개최된다. ▷주소:4967 69th St.▷(619)644-0001
SDPD 자원봉사 순찰대원 모집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이 자원봉사 순찰대원을 모집하고 있 다. 자격은 만 50세 이상으로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1주 기간의 아카데미를 수료해야 한 다. 자원봉사 순찰대원은 정규 경찰관을 도와 주로 법정서 류 전달, 빈집 및 도로상태 확인, 은행과 학교 및 주택가 순 찰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문의:(619)516-3182/dwilkins@pd.sandiego.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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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보트 축제 (위)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가 매년 미션베이에서 열리고 있 는 범 아시안 축제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오프닝 난타공연과 한국무용, 사물놀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공연을 마친 회원들이 미션베이를 뒤로 포즈를 취했다. 왼 쪽에서 3번째가 한춘진회장, 4번째는 무용 지도를 맡고있는 김영옥씨.(아래) 드래곤보트 축제 무대에서 오프닝 난타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국무용협회 회원들.
위닝 일레븐, 출라비스타 우승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회장 박회병) 주최 '제26회 한인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4일 노벨 구장에서 열렸다. 청룡과 백호팀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룡팀:우승 위닝 일레븐, 준우승 성당, 3위 한빛교회, MVP 션 김 ▷백호팀:우승 출라비스타 생활축구회, 준우승 연합감리교회, 3위 한빛교회, MVP 알렉스 허 (위)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수상자 대표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옆)한인회장배 축구대회 개막식에서 선수 대표 이두섭씨가 박회병 축구협회장(오른쪽) 앞에서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며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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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 발보아 파크 진출하다
고 한인 커뮤니티에 한창 일어나고 있는 주
'아트 포에버 212' 주부 10인 전시, 창작의 열정 갖는 도약의 계기
매년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
부 미술 붐을 일으킨 스튜디오 중 하나로 을 공개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열정을 확인 해 왔다. 임유진 원장은 “아마추어지만 보다 적극 적으로 창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한단 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과감하게 주류사회와 겨냥한 전시를 기획했다”며 “ 지난해 전시회를 마친 직후 바로 준비를 시 작했는데 사전에 실력을 검증받은 10명의 주부들이 1년 동안 서로를 격려하면서 작 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를 드디어 보여주게돼 기쁘다”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심선화씨는 “전시 작품의 조건은 100% 창작품이어야 하기 때 문에 다른 작품을 카피하거나 응용하며 연 습해 오던 것에 비해 부담은 컸지만 덕분 에 그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것 자체가 또 하나의 배움이었다”며 “막
(위) 5월15일 열린 리셉션에서 임유진 원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아래) 전시회에 나선 주부 작가들.
상 전시를 하려니 떨리는게 사실이지만 내 심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도 컸다”고 소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원장 임유진)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로서는 수많은 관
의 주부 작가들이 지난달 11일(수) 부터 23
광객이 왕래하는 유명 관광지의 갤러리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주부 작가들은 임
일(월)까지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내 스패
서 전시할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흥분되고
원장을 비롯해 강은정,박정선,서애나,심선
니시 빌리지 ‘갤러리 21’에서 작품 전시
의미있는 일이라 준비와 각오가 대단했다.
화,양인순,정지영,조문경,조상아,허유진 씨
회를 열었다.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는 샌디에이
감을 밝혔다.
등 총 10명이다.
한인회 성공적인 골프대회 자축 운영자금, 회관건축 기금 확보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김 병대)가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에 기여할 수 있게됐다. 지난 4월14일 이사회를 연 한인회는 골프대회를 정리하며 총 수입 이 3만5000여 달러, 지출은 1만4000여 달러로 예상 수익은 2만 1000여 달러라고 밝혔다. 골프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한미수 이사장은 “이 금액에는 당일 전달된 건축기금 1만 달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약정된 후원금 이 도착한 이후 집계를 완료해서 5월 이사회에서 보다 정확한 숫자 를 보고하겠다”며 “추후 이사진의 동의를 거쳐 이 수익을 운영자 금과 건축기금으로 합리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대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골프 대회의 노고를 다시한번 치하하 는 한편 ”올해는 젊은 이사진들이 행사를 전후해 여러 소셜네트 워크를 통해 열렬히 홍보하는 전략이 많은 도움을 줬다. 이런 추세 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김병대 한인회장이 4월 이사회에서 골프대회를 위해 노력한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라면 내년에는 더욱 더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사진들은 이날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엘카혼 국 제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건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보이스카우트 519 활동 재정비 여름엔 한국 잼보리도 참가 이제 519 트루프에는 한인 대원들은 샌디 에이고 전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고 타인종 대원들은 토리파인스 디스트릭트 내 클레몬 메사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서 표은희씨가 학부모회 후원회장에 임명됐다. 총무와 회계는 안젤 라 박씨가 맡는다. 519트루프은 이날 여름캠프 계획도 수립했 는데 7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20여일 여 정으로 LA 777트루프 대원들과 함께 중국 SD 519트루프와 LA 777트루프가 지난 2월 중국 청도 푸른섬 대원들을 맞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도의 푸른섬 트루프를 방문한 후 8월3일
샌디에이고 중앙 보이스카우트 519트루프(
동안 활동 반경을 한인 커뮤니티에 한정했
부터 9일까지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14회
대장 김기석)가 2016년 하반기 활동계획을
던 것을 올 하반기 부터는 타인종 커뮤니티
내셔널 잼보리’에 참가하기로 했다.
수립하고 정식으로 후원회를 결성했다.
전체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후 학부모 후원
▷문의:(858)472-5371
지난 4월 29일 총회를 연 519 트루프는 그
회 임원진을 구성했다.
"진로 부터 삶의 자세까지.. 조언 감사해요"
한미연합회 SD지회, 지역 대학생 멘토링 기업가, 판사, 해군 등 각 분야 선배와 함께 한미연합회 샌디에이고지회(KAC-SD)과 한인 대학생그룹(커먼 소사이어티)이 공동 주최한 ‘UC샌디에이고 멘토십 나이트’가 지난4월 22일 이 대학 프라이스 센터에서 성 황리에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 이벤트가 형식적인 멘 토링 행사를 뛰어넘어 대학생들과 전문가 멘 토들이 마음을 열고 삶의 열정과 자세, 직업 관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귀한 기 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요 멘토로는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시에라 파드레 밀스사 대 표), 캘리 정 목 판사, 캐롤 김 전 시의원 후
지난 4월22일 UC샌디에이고에서 멘토십 나이트 행사를 마친 멘토와 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커먼 소사이어티 제공>
보, 저스틴 백 변호사, 준 한 비즈니스 컨설
행했다. 멘토와 멘티들이 모두 진지한 자세
훨씬 의미가 깊고 긴 여운이 남는다. 이를 계
턴트, 캐서린 최 쇼호스트, 로버트 슐츠 퀄컴
로 서로를 배려하며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
기로 한인 학생들과 전문가들간의 유익한 소
라이센싱 디렉터, 헨리 김 해군중령 등 다양
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의 장이 더욱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커먼소사이어티’의 김규리씨는 “막상
소망한다”고 말했다.
멘토십 나이트를 기획한 KAC-SD의 심규
멘토링 행사에 가더라도 실제적인 소통은 좀
KAC-SD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 의
진씨는 “지난해에는 SDSU에서 이 같은 행
부족하다 싶었는데 이번에는 멘토들의 테이
미에서 조직과 사업을 재정비 한 후 각 세대
사를 진행한 바 있었고 올해는 UCSD의 문
블을 순회하며 학생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춰
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고
과동아리인 ‘커먼 소사이어티’와 함께 진
주며 피부에 와닿는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밝혔다. www.gosdkorean.com | 35
Metro News 지난해 범죄발생 보고 총 7만4383건
7542달러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재산이 도
하루평균 45만7500달러 재산 도난
난당했고 추후 이중 18%만이 주인에게 되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하루 평균 45만
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해 범죄발생률이
2% 감소했다. 가택침입절도의 경우 지난해
2014년 대비 6% 증가했다.
36년간 두번째로 낮은 발생률이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이
폭력범죄는 지난해 모두 1만938건이 발생
최근 발표한 ‘36년간의 샌디에이고 지역
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히 발생건수로만
범죄발생률:1980년부터 2015년까지’ 보
비교하면 2014년 대비 2% 증가했으나 이에
고서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
대해 범죄전문가들은 지난해 연방수사국의
고 카운티에서는 총 7만4383건의 범죄발생
성폭력에 대한 규정이 보다 확대된 것에 영
이 보고됐다. 하루 평균으로는 204건이 발
향을 받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생한 셈이며 이를 인구 1천명당 발생건수로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2014년에
환산하면 22.76건이 된다.
비해 10건이 많은 8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
범죄발생률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했는데 그 원인을 보면 논쟁이 52%, 가정내
1980년 이래 지난 36년간의 전체적인 발생
폭행이 22% 그리고 17%는 갱단의 활동과
률과 비교하면 수년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정내 폭행사건이 6% 증가했고 노인
한편 지난 한해 동안 보고된 총 범죄발생건
들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사건도 10% 증가
수의 85%는 재산범죄가 차지했다. 이중 단
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
순절도는 11% 증가한 반면 가택침입절도는
급한 실정이다.
로컬 경기선행지수 상승지속
가장 인기끈 아기 이름은 '미아', '노아'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이름으로 가장 인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기선행지수가 수
기 있는 것은 ‘미아’(Mia)인 것으로 밝혀졌다.
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16년 잔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4 만5000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는데 이중 276명이 ‘미아’로 이름
여기간 동안 진행될 로컬경제전망을 긍정 적으로 평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이 지어져 남녀 신생아를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이름으로 등극했다.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가 28
2015년 한해 동안 태어난 신생아들의 남녀별 인기있는 이름 순위
일 발표한 3월달 샌디에이고 경기선행지 수는 지난달에 비해 0.4 포인트 올랐다.
는 다음과 같다. ▷여아: 1위 ‘미아’(Mia/276명), 2위 ‘엠마’(Emma/272명), 3
동 대학의 앨런 진 교수는 “샌디에이고
위 ‘이사벨라’(Isabella/262명), 4위 ‘올리비아’(Olivia/260명),
카운티의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는 지속
5위 ‘소피아’(Sophia/255명), 6위 ‘소피아’(Sofia/200), 7위 ‘에밀리’(Emily/168명),
되고 있다”면서 “남은 9개월간의 로컬경
8위 ‘애바’(Ava/165명), 9위 ‘빅토리아’(Victoria/156명), 10위 ‘샬럿’(Charlotte/140
제도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
명)
이라고 말했다.
▷남아: 1위 ‘노아’(Noah/239명), 2위 ‘리암’(Liam/234명), 3위 ‘대니엘’(Daniel/217
한 지역의 경기선행지수는 로컬기업들의
‘알렉산
주가를 비롯해 고용광고의 수, 실업률, 신
더’(Alexander/211명), 7위 ‘올리버’(Oliver/179명), 8위 ‘세바스찬’(Sebastian/173
규건축신청건수, 소비자 신뢰도 등을 종합
명), 9위 ‘벤자민’(Benjamin/172명), 10위 ‘데이비드’(David/169명
적으로 분석해 집계된다.
명),
4위
‘이선’(Ethan/216명),
5위
‘제이콥’(Jacob/212명),
3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6위
메트로 뉴스
국경 새 도보검문소 7월15일 개통 미국 입국검문시설 12개 먼저 샌이시드로 국경의 새로운 도보전용 검문소가 될 ‘페드웨스트’(PedWest)가 7월15일 정상 개통된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 정부는 최근 수 주간의 협의 끝에 페드웨스트의 개통일자를 최종 합 의했다. 샌이시드로 국경의 현 멕시코측 차량 전용 검문소 바로 서쪽에 건설 중인 페드웨스 트는 당초 6월 중 오픈예정이었으나 멕시코 정부의 재정조달계획 차질로 개통이 미뤄졌다. 양국 정부는 7월15일을 기해 미국 측 입국검문시설을 먼저 개통하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멕 시코 측 검문시설은 추후 개통키로 했다. 미국 측 입국검문시설은 총 12개의 창구가 설치될 예정인데 이중 두 개는 평소 멕시코로 다시 되돌아가는 통과객들을 위한 창구로 사용하다가 통과객들이 밀릴 경우, 일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국측 차량전용 검문소 바로 동쪽에 있는 기존 도보전용 검문소는 페스웨스트가 정상 운 영되면 곧바로 해체작업과 동시에 새로운 도보전용 검문소를 짓는 공사에 들어간다. 이 동 쪽 검문시설은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샌이시드로 국경은 세계에서 가장 밀리는 국경검문소 중 하나로 하루 평균 2만5000여명의 도보 통과객들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도 다리 일부차선 폐쇄 6월 말까지 보수 공사로 코로나도 다리의 보수공사로 인해 이 다리의 일부차선이 6월 말까지 주중 저 녁시간대에 폐쇄된다. 캘리포니아주 도로교통국(Caltrans) 에 따르면 폐쇄되는 구간은 이 다리 남 행차선의 5번 프리웨이 연결 구간부터 코로나도시의 4가 스트리트/포모나 애 버뉴 교차로에 이르는 거의 전 구간으 로 전체 3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폐쇄 된다. 폐쇄 시간대는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5 시까지다. Caltrans는 총 2060만 달러를 들여 코로나도 다리의 청소 및 안전점검 그 리고 다리 내부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 는 프로젝트를 오는 2018년까지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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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SD 다운타운의 새 명소 ‘홀튼 플라자 공원’ 오픈
인 홀튼 플라자와 인접해 있다. 150년 전 샌 디에이고 다운타운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이 공원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선거유세를 하던 장소였고 지역 주민들이 종종 시위, 집 회를 열거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던 중심지였다. 1998년 이후 일대의 대지와 쇼 핑센터를 소유해 온 웨스트 필드사는 2011 년 시정부와 맺었던 이익 공유계약을 종료 하고 향후 25년간 공원 운영을 맡는 조건으 로 공원 부지를 내주고 재개발에 합의했다. 지난 4년간 약 17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마친 후 재탄생한 홀튼 플라자 공원은 시민 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다양한 이벤트를 개
홀튼 플라자 공원의 야외 공연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원형 극장 인근에는 3개의 음료및 스낵 부스와 분수 가든, 공중화 장실 등이 있다.
최하는 문화 공간으로 샌디에이고 다운타 운에 활기를 불어넣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만남의 장소, 쉼터, 야외 공연장 조성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 가 될 ‘홀튼 플라자 공원’이 드디어 모습 을 드러냈다. 지난 4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가 열린 홀튼
플라자 공원에는 관광객과 주민 3000여명
한편 이날 공원의 오픈과 함께 역사적 건축
이 모여 오프닝을 기념하는 음악 공연을 즐
물도 공개됐는데 1910년 이곳에 그랜트 호텔
겼다.
을 지으면서 함께 세워진 ‘브로드웨이 분
홀튼 플라자 공원은 다운타운 4가와 브로
수’는 색색의 전기 라이트가 비춰지는 분수
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2에이커 규모
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건축물이자 시의 랜
의 이벤트 및 휴식 공간으로 유명 쇼핑센터
드마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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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집값 고공행진 16년새 2배 이상 올라 지난 16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집값이 두 배 가 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발표된 S&P 케 이스-쉴러
주택지수
(Standard & Poor‘s Case-Shiller Home Price Indices)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 티의 2월달 지수는 219.06으로 나타났다. S&P 주택지수는 전국 20대 도시의 2000년 1월 집값을 100으로 정하고 이후 매달 변화 폭을 지수화해 특정지역 집값의 등락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 되고 있다. 즉 샌디에이고 카운티 집값은 2000년 1월에 비해 2.19 배 정도 오른 셈이다. 이는 전국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 번째 로 높은 인상률이다. 또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월 집값을 1년 전과 비교하면 6.4% 인상 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0대 도시의 같은 기간 인상률은 5.4%
국경근처 Fwy 부주의 운전 단속 갓길주행,끼어들기 추돌사고 원인 샌이시드로 국경인근 805번 프리웨이와 5번 프리웨이 남행차선의 부주의 운전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이 두 프리웨이 구간의 교통체증현상이 심각해지면서 프리 웨이 왼쪽과 오른쪽의 갓길을 불법 주행하거나 갑자기 옆차선으로 끼어들기 등 부주의 운전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차량간 추 돌사고도 늘고 있는 추세다. CHP는 특히 이 구간의 불법 갓길운전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 시할 계획이다. CHP의 로버트 카타노 공보관은 “갓길 운행은 명백한 불법운전” 이라고 못박고 “만약 갓길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티켓을 받게 된 다”고 경고했다. 805번 프리웨이와 5번 프리웨이 남행차선의 샌이시드로 국경 인근 구간은 평일 이른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 그리고 금요일 저녁 시간 대는 극심한 정체현상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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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예비선거 임시직 모집
불법영상 다운로드
이중언어 서비스 포함
도서관 컴퓨터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유권자등록 국은 오는 6월7일 실시될 예비선 거의 각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도와 줄 임시 직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캘리포니아주에 유권자 등록이 돼있는 미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선거당일 일하게 될 투표소나 근무지까지 개인적인
교통편이 있어야 하며 온라인 교육과 2시간의 강의실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투표소 임시직원의 급료는 업무에 따라 75달러부터 175달러까지 지급되며 이중언어 구 사자로 이중언어 서비스 업무를 담당했을 경우, 15달러가 더 지급된다. UC버클리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의 투표소 20%에서
공공 도서관의 컴퓨터를 통해 불법 아동 도색 영상을 다운로드 받은 30대 남성이 내셔널시티 경찰에 체포됐다. 내셔널시티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37)은 지난 7일 내셔널시티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에 설치 된 컴퓨터를 통해 아동이 출연하는 도색영상 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이를 목격한 도서관 사 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용의자는 100여 편 이상의 아동도색물을 소지 한 것으로 확인돼 아동도색물 소지와 함께 이 를 돈을 받고 매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아동도색물을 다운로드 받은 컴퓨터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크메르어, 일본어, 힌두어 등을 구사하는 이중언어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있는 사람은 샌디에이고 유권자등록국 웹사이트 ‘sdvote.com’에 접속해 신청하
다운타운 주말주차 NO?
면 된다. ▷문의:(858)565-5800/pollworker@sdcounty.ca.gov
오후8시-새벽3시 금지논의
엘니뇨 덕분에 물 아꼈다 가주 3월 절수율 24.3%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개스램프쿼터 지역 상가 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인 주말주차금지제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스마트 성장 및 토지이 용위원회가 제안한 개스램프쿼터 주말 주차금
지난 3월 가주 주민의 절수율이 24.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월별 절수 율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절수율이 높은 이유는 엘니뇨가 몰고 온 폭풍의 영향으로 가주 전역, 특히 북가주 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저수지가 채워 지고 이에 따라 주택소유주들이 잔디 스프 링클러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으 로 분석됐다. 가주 수자원통제위원회 펠리시아 마커스 위원장은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뉴스"라고 환영했다. 수자원통제위는 가주 전역 400 개 이상 도시의 수도국과 물 관련 사기업의
월별 절수 통계치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지조례안을 정식 논의키로 결정했다. 이 안에
하지만 가뭄비상사태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따르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오후 8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
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5가 애버뉴 선상
견이다. 과학자들은 오는 11월까지 비가 적
브로드웨이부터 하버 드라이브까지 주차가 전
은 라니냐 현상이 올 확률을 71%로 예상
면 금지된다.
하고 있다. 다음 겨울철에는 다시 가물 수
현재 이 구간은 미터주차기가 설치돼 있어 하
있다는 의미다.
루 종일 차량들의 길가 주차가 가능하다. 그러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해 6월 역사상
나 다운타운에서 가장 많은 유흥업소와 유명
최악의 가뭄사태 해소를 위해 도시지역에
레스토랑이 있는 이 지역은 주말만 되면 몰려
대해 25% 강제절수 조치를 단행한 바 있
드는 차량과 인파가 서로 뒤섞여 교통사고의
다.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도시지역 가주
위험성이 가장 높은곳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민은 201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9%의
이 지역 상가들의 권익옹호단체인 개스램프
물소비를 줄였다.
카운실은 “주말주차금지제가 실시되면 일반
베이지역은 이 기간에 25%를 절수했고
차량들의 길가 주차는 불가능하나 업소들의 영
LA와 샌디에이고를 포함한 남가주지역은
업에 필요한 물건들을 부릴 수 있는 로딩존으
20.7%의 절수율을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상가의 권익을 최대한
지역은 36.7%의 높은 절수율을 나타냈다.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4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는 328만8612명 SD시 139만1676명, 가주 2번째 도시 코로나도시 인구증가율 가장 높아
2016년 1월1일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는 총 328만8612명인 것으로 집 계됐다. 가주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가주 각 카운티별 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샌디에 이고 카운티 인구는 지난해 한해 동안 2014년 대비 0.8%가 증가했다. 특히 샌디 에이고 시인구는 1만2000여명이 늘어 총 139만167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LA시에 이어 가주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셈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도 시는 코로나도로 5.9%가 늘었으며 비스타(1.4% 증가)와 샌마르코스(1.3% 증가) 가 그 뒤를 이었다. 인구수로만 볼 때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제2대 도시는 출라비스타로 26만5070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7만5948명이 살고 있는 오션사이드는 3위 를 차지했다. <도표참조>
SD 보복운전 5위… 한여름 8월 심각 LA와 샌디에이고의 보복 운전 실태가 심각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센터가 6만5000여 건의 인스타 그램에 올라온 교통사고 사진을 분석한 결 과, 보복 운전이 가장 많은 도시로 LA가 1 위를 차지했다, 뉴욕이 2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마운트 플레전트가 3위, 시카고가 4위, 샌디에이고 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1년 중 8월이 보복 운전 실태가 가장 심 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복 운전은 정신 질환으로 분류된다. 분노 조절을 하지 못해 폭력적인 행동을 하기 때 문이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만철 박사에 따르면 피 해망상증(손해나는 걸 못 참음), 간헐적 충 동장애(분노를 폭력으로 표출), 감정전이(화 난 상태에서 상대 운전에 자극받음), 사고 후유증(PTSD) 등이 보복 운전을 유발한다. 조 박사는 화가나면 ▶'상대가 인격을 모욕 하려고 난폭 운전을 한 건 아니다'라고 생각 하기 ▶차가 끼어들어도 '손해를 당한 건 아 니다'라고 생각하기 ▶'상대가 운전실수를 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등을 조언했다.
로보링크팀 세계로봇대회 1등 기염 프로그래밍,스포츠맨십,리서치 월등 샌디에이고 기반의 로봇 교육업체 ‘로보링 크’ 소속 팀이 최근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 린 ‘제23회 VEX IQ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로보링크 홍한솔 미주대표는 “4월 20일 열 린 세계대회에서 로보링크 ‘차저스’팀이 중 학생 부문에서 프로그래밍 기술과 정직한 자 세로 겨루는 스포츠맨십과 팀워크, 그리고
VEX 세계로봇대회 수상자들이 모두 단상에 올 라 대회 폐막식을 즐기고 있다.
STEM 리서치 등 세 영역에서 훌륭한 성적 을 기록해 전체 1등에 해당하는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4학년 중심의 초등학생 부문에서는 ‘매스터 매니악스’ 팀이 프로그래밍에서 세계 20위, 팀워크 부문에서 11위에 오르는 기염 을 토했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VEX 세계챔피언십은 전세계 37개국에서 1000여개 팀이 참가해 가장 많 은 참가자 수로 기네북에 오르는 등 로봇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게 했다.
새끼 호랑이 재롱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세 마리의 새끼 호랑이가 최 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동물원을 찾은 방문 객은 엄마 호랑이 조앤 앞에서 새끼 호랑이 넬슨, 캐 시, 데비가 재롱떠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새끼 호랑이들은 지난 1월28일 태어났으며 동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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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성추행' 해스터트 전 하원의장에 징역형 로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검찰의 1년 구형보 다 높은 형량이 선고된 점이나 법원이 해스 터트에게 성범죄자 재교육을 이수하라고 명 령한 점 등을 들어 사실상 해스터트의 성추
경제난 베네수엘라 급 기야 주2일 근무제 저유가 장기화에 부도 위기 전국 하루 4시간씩 단전도
행 혐의에 대한 처벌이 이뤄진 셈이라고 풀
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저유가 장
이했다.
가화로 인한 경제 위기에 전력난까지 겹치면
1981년 주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해스터
서 절전을 위해 최소 2주간 주 2일 근무제
트는 1999년 미국 권력 서열 3위에 해당하
를 도입했다.
는 하원의장직을 맡아 2007년까지 공화당
CNN방송은 4월 27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
출신 최장수 하원의장을 기록했다. 더구나
네수엘라 대통령이 이날 국영 TV에 출연해
고등학교 레슬링 코치로 일할 때 남학생 제
그는 체육 교사 출신의 청렴한 이미지로 국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
자들을 성추행하고 돈으로 입막음하기 위해
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 쉬는 '주 2일 근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
불법 금융거래를 한 데니스 해스터트(74) 전
그러나 1965년부터 1981년까지 시카고 교
혔다고 보도했다.
하원의장이 결국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5개
외 요크빌 지역에서 고등학교 역사교사 겸
베네수엘라는 엘니뇨에 따른 가뭄이 이어지
월에 보호관찰처분 2년을 선고 받았다.
레슬링부 코치로 재직할 때 제자 4명을 성
면서 전력의 75%를 공급하는 구리댐의 수
CNN방송은 4월27일 일리노이주 북부지구
추행했으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질 위기에 처
위가 역대 최저치까지 내려가면서 극심한 전
연방지방법원이 이날 선고공판에서 해스터
하자 성추행 피해자에게 줄 보상금을 마련
력난으로 지난 25일부터는 전국 18개주에서
트 전 하원의장을 "연쇄 어린이 추행범"이라
하기 위해 2012년 7월 이후 2년 6개월 사
하루 4시간씩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 지칭하고 "부끄러운 줄 알라"며 이같은 판
이 여러 은행 계좌에서 총 95만2000달러를
국가 재정의 95%를 석유 수출에서 충당하
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1만달러 이하로 나눠 인출해 FBI의 수사선
는 베네수엘라는 저유가로 경제는 부도 위
언론들은 해스터트 전 의장이 성추행 혐의
상에 올랐다.
기에 몰려있다. 설탕과 밀가루, 달걀 등 기
돈으로 입막음하려다 적발 고교 교사 재직시 5명 피해
고속도로 운전하던 20대 엄마 2살 아들이 쏜 총에 맞아 숨져
본적인 식자재를 수입할 돈이 없어 물가는 치솟고 국민들은 만성적인 생활필수품 부족 으로 고통받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장전된 총을 바닥에 놔둬 어린이 총기 사고 잇따라
올해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이 72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우
위스콘신주의 20대 엄마가 자동차를 운전하
파 야권연대인 민주연합(MUD)은 전력난은
던 중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두살배기 아
정부의 실정과 부패가 문제의 근원이라고 주
들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하며 마두로 대통령 축출을 위한 국민소
NBC방송은 4월 27일 세 아이의 엄마인 파
환 절차를 공식 시작했다. 국민 20만명 이
트리스 프라이스(26)가 26일 위스콘신주 밀
장전된 총이 뒷쪽으로 넘어갔고 2살 아들이
상의 서명을 확보하면, 국민소환 절차를 시
워커 남부 175번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뒷좌
장난감 총인줄 알고 이를 집어 총알 1발을 발
작할 수 있다.
석에 앉은 아들이 바닥에 있는 장전된 총을
사했다고 밝혔다.
집어 엄마의 등을 향해 쏘는 바람에 현장에
프라이스의 아버지는 NBC방송에 "딸은 아
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들에게 정말 좋은 엄마였다"면서 "딸이 운
당시 차에는 프라이스의 엄마와 한살된 아들
전한 차는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남자친구의
도 함께 타고 있었는데 사망한 프라이스 외
것으로 그가 총을 차 안에 놔뒀다"고 전했다.
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차량 앞좌석 바닥에 놓여있던 4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월드 뉴스
전세계 지폐 얼굴에도 여성 바람 20달러에 흑인 여성 이어 영국·캐나다도 여성 모델 전 세계에서 정부나 국제기구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들이 20여 명에 이를 만큼 여성 바람이 거센 가운데 각국의 지폐 얼굴에도 여풍이 불고 있다. 최근 미 재무부가 2030년부터 발행할 20달러 지폐 앞면 모델에 흑인 여성 인 권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을 선정하고, 5 달러와 10달러 지폐 뒷면 모델에도 여 성 참정권 운동가 6명을 등장시킬 계획 위에서부터 제인 오스틴의 초상화를 넣은 영국 10파운 드 견본, 여성 작가 난 셰퍼드가 들어갈 스코틀랜드왕 립은행 5파운드 견본, 미국 흑인 여성 인권 운동가 해 리엇 터브먼이 모델로 등장한 20달러 견본.
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스코틀랜드왕립 은행(RBS)는 올해 새로 발행할 5파운 드 지폐 모델로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여성 근대소설가 난 셰퍼드를 선정했다. RBS 는 지난 2월 여성 과학자인 메리 서머빌을 10 파운드 지폐 모델로 선정한 바 있어 RBS 발행 지폐에 영국 여왕이 아닌 일반 여성이 2명이나 등장하게 됐다. 영국은행도 내년 10파운드 지폐 모델을 '오만 과 편견'을 쓴 여성 작가 제인 오스틴으로 교체 한다. 캐나다는 2018년 발행할 화폐에 처음으 로 여성을 넣기로 하고 최근 대국민 공모를 시 작했다. 뉴욕타임스는 "여성이 지폐 모델로 등장한다는 것은 그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가 강력하게 재 편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평하면서 양성 평등과 여권 신장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히말라야 빙하 속에서 16년 만의 귀향
암 투병 여성, 석달새 로토 2번 당첨
눈사태 실종 알렉스 로우
100만 달러·25만 달러 "제2의 인생 선물 받았다"
얼음 녹으면서 시신 발견 1999년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가 눈
유방암으로 6년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사태로 실종된 전설적 산악인 알렉스
맥클렌버그 카운티의 한 여성이 지난 석달 동안 2번이나 로
로우(사진)와 카메라맨 데이비드 브리
토에 당첨됐다.
지스의 시신이 발견됐다.
워싱턴포스트는 5월6일 지난 2월 100만 달러 로토 잭팟에 당
CBS뉴스는 5월2일 독일과 스위스 산
첨됐던 지나 쇼트가 석달도 채 안돼 지난 4월29일 25만 달러
악인인 데이비드 괴틀러와 욀리 스텍
당첨금의 '올 오어 나씽' 복권에 당첨됐다고 보도했다.
이 1일 해빙이 진행중인 빙하 속에서
첫번째 로토에서 세금을 세하고 41만5500달러를 한몫에 받
로우와 브리지스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로우는 실종당시 메고 있
은 그는 두번째 로토 당첨으로 17만3125달러를 더 챙겼다.
던 빨간색과 파란색의 등산가방, 노란 부츠를 신은 모습 그대로
쇼트는 지역 언론에 "로토에 처음 당첨됐을 때 내가 살 수 있
였다고 보도했다.
다는 믿음과 함께 두번째 인생을 선물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
체력이 뛰어나 '걸어다니는 폐'라고도 불렸던 로우는 1990년대 세
다"면서 "그날은 특히 기분이 좋았고 나에게 행운이 있을 것
계 최고의 산악인 중 한 명으로 네팔 쿠숨캉구루와 쾅데산을 비
같아 남편에게 근처 마켓에 가서 '올 오너 나씽' 복권을 사오라
롯해 에베레스트산 정상을 두차례나 올랐으며 1995년 알래스카
고 했는데 정말 당첨됐다"고 밝혔다. '올 오어 나씽' 복권 당첨
맥킨리산에서 조난 당한 동료 산악인들을 구조해 유명해졌다. 로
확률은 270만분의 1이다. 아직도 키모 치료를 받고 있는 쇼트
우(실종 당시 40)는 티베트 시샤팡마산 정상에서부터 스키를 타
는 당첨금을 치료비에 보태고 "진짜로 사는 것처럼 살아보고
고 내려오겠다는 계획을 갖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싶다"고 말했다.
1999년 10월 산악인 6명, 카메라맨과 함께 등반길에 올랐다가 대형 눈사태를 만나 눈 속에 갇혔다. 당시 구조대가 20시간이 넘 도록 로우와 브리지스를 수색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16년이라 는 세월이 흘렀다. 당시 생존자였던 콘래드 앵커는 2001년 로우의 미망인과 결혼해 로우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 여름 함께 티베트로 날아가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다. www.gosdkorean.com | 43
PEOPLE
KYJ 회계법인
케빈 장 파트너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17년 경력의 Tax 전문가 "적법한 방법 내 세금자문 묘미있어"
한미간 해외금융계좌 신고법 시행전 수정보고 필수 고액 자산가 ‘간소화된 사면절차’ 이용시 혜택 한국에 자산을 갖고있는 미주 한인들은 요즘 납세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해외금융계좌신고에 해당하는 'FBAR'니 'FATCA'니 하는 용어도 낯선 마당에 '미국 오기도 전부터 있던 한국 재산을 왜 미국정부가 알아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따지는 한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미 간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 이 FATCA는 공식적으로
이 제도는 기존의 과징세율인 27.5%에 비해 훨씬 적고 추후
역외금융계좌에 보유 잔고를 연방국세청(IRS)이 모두 들여다
FATCA에 따른 해외 미신고 금융자산의 추적과 소급적인 세금
보겠다는 것과 거소자일 경우 세금을 부과할 근거로 삼겠다는 것이
추징, 예측할 수 없는 잠재적인 벌금과 형사처벌의 근심에서 벗어날
근본 핵심이다. 대부분 착실히 납세를 한 납세자들이 더 많겠지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재산을 해외로 빼돌려 세금포탈을 노리는 움직임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관련 케이스를 다수 맡은 장 파트너는 “그동안 과징세가 27.5%나 되기 때문에 수정보고 할 생각도 못했던 고액 자산가들의 케이스를 소액의 미납세와 과징금을 납부하는 선에서 말끔히
이에 세무자문 전문가인 케빈 장 파트너(KYJ 회계법인)는 “혹시나
정리했다”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하는 요행을 바라며 손놓고 있기보다는 능동적, 선제적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즉 장 파트너는 FATCA와
그는 “다만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과 절차가
관련, 해외 계좌 보고에 대해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직접 문의바란다”면서 또 "대단한
언젠가는 반드시 시행될 금융계좌 정보교환을 실감하고 감면
자산가가 아니라 할 지라도 한국에서 금융소득이 있거나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금융자산이 있는 납세자의 경우 종종 자신이 보고 대상임을
강조하고 있다.
간과할 수 있는데 미국의 조세 제도는 전세계에서 벌어들인 자산을 모두 보고하게 되어 있다는 점을 분명히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한미 간 FATCA 논의가 시작된 이후 수년간 교육을 통해 많은
재차 강조했다.
한인들이 이제 한국 자산도 정당하게 보고하겠다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지만, 오히려 고액 자산가들은 고민을 지속하다 끝내
회계자문 경력 17년의 베테랑인 장 파트너는 KPMG의 시니어
영주권을 포기하겠다는 극단적인 결론에 이르는 것을 봤다”는
매니저와 BDO의 택스 매니징 디렉터를 두루 거치며 'El Pollo
그는 “미 국세청도 적격자격에 따라 벌금을 전면 면제해 주는 등
Loco', 'Broadcom', 'Emulex'등 유명 다국적 기업과 Kobe Bryant
길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미리 양성화해 보고함으로써 추가적인
등 스포츠 스타도 고객으로 삼아왔다. 다양한 회계 업무 중에서도
불이익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영주권을
특별히 세무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것에 대해 "운영의 묘를 발휘할
포기하는 것만으로는 과거의 미보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적법한 한도 내에서 전략적이면서도
아니므로 결국 영주권 포기는 미봉책에 그칠 공산이 크다는 것.
창의력을 발휘해야하는것이 묘미라면 묘미"라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자산의 규모가 크고 소득이 높아 납부해야 할 세금이 많은
장 파트너는 샌디에이고와 OC를 기반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미국에 거주하는 납세자들에 대해 최근 미 국세청은 ‘간소화된
‘KYJ 회계법인’(대표 사이먼 유)의 세무자문 전문 파트너로
사면절차’(Streamlined Offshore Procedures)제도를 이용할 수
지난해 11월 합류했다.
있게 오픈했다. 즉 납세자가 해외자산을 고의로 미신고 한 사실이
▷문의:(619)542-1357 ▷주소:2020 Camino Del Rio N. #310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미국 내 거주자의 경우 6년간
글 JW
연중 잔액 기준 최고액의 5%만 벌금으로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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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Look Inside
AREAA - 전미 아시안부동산협회 연방센서스국의 분기별 주택소유자 보고서에 지금까지 ‘기타 인종’(other)으로 취급됐던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아계가 드디어 별도로 분류된다.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샌디에이고지부 김미 이사(콜드웰뱅커)는 지난 3일~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책의 날’ 이벤트에 참여하는 동안 그동안 실시해 왔던 ‘노 아더’(No Other)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연방센서스국의 분기별 주택소유자 보고서에 아시아계가 구체적으로 분류되지 않고 ‘기타’(other)에 포함되면서 나타난 폐해를 바로잡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AREAA가 전국적으로 전개해 온 ‘노 아더’ 캠페인의 골자는 주택소유 분기별 보고서에 아시안이 ‘기타’(other)가 아닌 개별 분류 항목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AREAA에 따르면 분기별 주택소유자 보고서는 정부와 기업이 각종 정책 및 프로그램을 검토 및 기획할 때 주로 이용되는 통계자료로 그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기타로 분류된 아시아계는 상당한 불이익을 받아왔다. 미국내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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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아더’ 캠페인의 로비를 위해 워싱턴DC를 방문한 AREAA 회장단과 이 캠페인을 적극 지지한 언더우드 재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태평양계 주민들은 지난 5년간 2백만건의 주택융자를 받았고 액수는 6천억 달러에 달한다. 김 이사는 “아시안 인구의 성장세가 빠르고, 특히나 주택소유율은 다른 소수계들에 비해 가장 높은 편”이라면서 “보고서에 정확한 분류가 없다면 관련 분야에서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결국 아시안들이 받을 수 있는 권리와 혜택을 놓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연구에 의하면 모든 조건이 같을 때 아시안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다른 인종 그룹보다 융자거부 비율이 컸고, 아시아계 중 20%가 원하는 주택을 찾을 때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면서 “보고서가 정확한 분류를 제공하면 앞으로는 이런 것들이 시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연방센서스국은 오는 7월부터 주택소유자 보고서에 아시안계를 하나의 별도 항목으로 분류 할 방침이다. 지난 2003년 한국계 짐 박씨 등에 의해 샌디에이고 칼스배드에서 창립된 전미아시안부동산협회(AREAA)는 총 1만5천명의 회원이
센서스국 주택소유보고서에 아시안이 ‘기타’? 분기별 보고서에 ‘기타’ 분류 AREAA가 캠페인 펼쳐 시정
가입된 미국 최대의 아시아계 부동산 전문 단체로 미 전역에 37개 지부를 두고 있다. ▶정보:www.area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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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교육칼럼-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아주 어릴 때 보았던 영화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세계 무
침하고 있는가, 각 문단들은 적절하게 배치되고 긴밀하게 연
용대회 출전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전이었는데요. 한 참
결되었는가, 어휘와 문장이 정확하고 어법에 맞게 사용되었
가자가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냅
는가와 같은 것들입니다.
니다. 무대가 끝나자 모든 관객들은 기립했고, 그녀의 승리 가 확실하다고 여깁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상대 참가자
여기에 덧붙여서 수준높은 어휘를 사용하고 문장에 여러 변
는 많은 다른 영화가 그렇듯이 어떤 문제 상황 때문에 연습
화를 주고 여러 자료를 활용해서 내용을 멋있게 꾸미면 더욱
을 하지 못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그녀는 아무 기교 없이 무
좋은 글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글을 쓰는데
용의 기본 스탭을 밟기 시작합니다. 관객들은 의아해했지만
있어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
그녀의 진정성에 공감하면서 무대에 몰입합니다. 결국 승자
선 에피소드에서 보았듯 더 중요한 것은 화려한 외면이 아니
는 주인공이었습니다.
라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진실함이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2015년 한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의 결승 무대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결승전은 두 곡
최근 <동주>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
의 노래 대전으로 진행됐는데 한 참가자는 세련된 음색과 독
다. 여러 설문 조사에서 윤동주 시인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
창적인 매너로 무대를 압도하면서 심사위원 평가에서도 앞
하는 시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윤동주 시인은 정식으
서갑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납니다. 다른 참가자가 마지막
로 문단에 데뷔한 바도 없고 생전에 시집을 발표한 적도 평
무대에서 부른 자작곡은 오디션 무대 결승곡답지 않게 단순
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훌륭한 시인으로 평
했습니다. 기타 하나만으로 연주한 그 노래는 음악적 기교나
가받는 것은 문학적 완성도 때문이 아닙니다. 일제 강점기라
완성도 면에서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먹먹한 감동으로 사람
는 암울한 시대에서도 진실과 양심을 지키려 했던 한 젊은
들의 마음을 울렸고, 역전 우승을 이끌어냅니다.
이의 절실한 삶이 작품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에피소드는 물론 일반적인 상황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칠 때, 앞서 말했던 기본 요건을
메시지 전달에 있어서 기술이나 화려함보다는 대상과의 소
알게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의 이
통과 공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야기 나의 눈에 비친 세상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펴보이는 것 입니다. 글:김윤회
아이들의 글쓰기를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쓰는 내용 이 단순하고 문장은 짧고 어휘의 사용폭도 좁아서 문제입니 다. 학교 선생님들도 그런 부분을 지적하곤 합니다. 교과서 적으로 말하면, 좋은 글의 기준은 정확함과 새로움에 있습 니다. 주제가 분명하게 드러났는가, 참신하고 새로운 관점에 서 이야기를 풀어갔는가, 내용들은 주제를 효과적으로 뒷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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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뮤직 SUMMER CAMP! - Klassik Arts 주2회 8주 프로그램, 소그룹운영 음악 입문하기 좋은 맞춤캠프
생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유명 음악 학원이다.
전 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로컬의 다양한 대
이 학원이 최근 미취학 아동(4세~킨더)를 위한
회에 참여시키는 한편 학교의 밴드나 오케스트
음악 입문 수업을 개설했다. 이 수업에서는 아동
라 활동, AP클래스 등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
음악 전문학원인 클래식 아츠(Klassik Arts)가 아
들이 멜로디언과 드럼을 다루며 본격적으로 악기
도록 돕는다.
동들을 위한 썸머캠프를 진행한다.
를 배우기 전에 기초가 되는 노트와 리듬을 배우
▷문의:(619)876-0598,
클래식 아츠는 피아노,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게 하고 있다. 저학년 학생(8세부터)들을 위해서
klassikarts
기타 등의 악기를 한곳에서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는 플루트, 클라리넷, 기타를 주 2회씩 4주간 배
www.facebook.com/
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Kids Music 키즈뮤직 (4세부터 Kinder)>
룻)·정유주(피아노))가 운영하고 있
한편 이 음악학원에서는 1년에 2회씩 스튜디오
매주 월/수, 화/목 (주2회)
다. 스크립스랜치에 위치하고 있
리사이틀을 열어 모든 학생들에게 연주 기회를
오전반 10-12시 오후반 3:30-5:30분
지만 샌디에이고 전역에서 학
제공하고 있으며 실력이 검증된 학생들과는 스
8주 프로그램, $50/2회, 최소 3-6명
유럽에서 공부한 음악인 부부(이대일(플
튜디오 밖에서 로컬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연주 회를 열기도 한다. 또 학생의 실력을 점검하고 도
<Kids Art 키즈아트 (4세부터 Kinder)> 매주 월/수, 화/목 (주2회) 오후1-3시 8주 프로그램, $70/2회(재료비포함), 최소 4-8명
<Group Class (8세부터)> Nuvo Flute 주 2회, $280/4주 Clarinet
주 2회, $280/4주
Guitar
주 2회, $200/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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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교회별 교육 프로그램 샌디에이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들의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봤다.
4) Summer Camp
1. 한빛교회
- 대상 : 2015년 9월학기 기준 K~8th Grade(정원 60명, 최소인원 40 명) * 7-8학년은 별도 문의
1) 아기학교 - 대상 및 모집인원 : 귀염둥이반(Toddler)_9개월~24개월, 30명 개구장이반(Preschooler)_25개월~48개월, 48명 - 기간 : 8월 30일(화)~11월 15일(화) 12주간 - 시간 : 10:00 am~12:00 pm - 장소 : 귀염둥이반_한빛교회 유아부실 / 개구장이반_한빛교회 중등 부실 - 교육내용 : 자유놀이, 노래와 율동, 말씀, 특별활동, 성경학습 및 "(미정)"와 관련된 활동, 야외학습 1회, 오감각 발달놀이 등 - 학습방법 : 부모 중 한 분이 아이와 함께 참여 - 등록금 : $70 (Payable to Hanbit Baby School). 점심식사 제공. - 원서 교부 및 접수 : 개강일 기준으로 한달 전부터 - 입학 예배 : 개강일(8/30) (유아부실, 중등부실)
- 기간 : 6월 27일~7월 15일(월~금 / 단, 7월 4일은 수업 없음) - 시간 : 9:00am~3:00pm * 8:50am부터 입실가능 / 3:10pm까지 픽 업완료 요망. 이후에는 10분당 $5 Penalty 적용 - 장소 : 한빛교회(4717 cardin st., San Diego, CA, 92111 / 858874-2412 - 등록금 : $300.00 (간식포함_check payable to : hanbit camp) / * 학교 식사를 원할 경우 - 3주 식사비: $28.00 - 과목 : (요일별 스케쥴) Book Club, Math, Music, Sports, Art, Science - 등록기간 : 4월 24일(일)- 5월 29일(일) (단, 마감일 후에는 등록 불 가라네요! 내년엔 미리 스케쥴 하세요) - 담당자 : 구미애 (858-877-0974, hanbitcamp11@gmail.com)
5) VBS -표참조
2) 한글학교 - 대상 : 만 5세(2016년 킨더 입학예정)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 - 기간 : 8월 20일 개강 ~ 12월 10일 종강 (17주, 11월 26일 추수감사
2. 갈보리 장로교회
절 방학, 학교 사정에 의해 일정이 바뀔 수 있음) - 시간 :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1) 한글학교
- 장소 : 한빛교회 (7110 ENGINEER RD. SAN DIEGO, CA, 92111 /
- 대상 : 5세부터 성인반까지(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 기간 : 가을학기 개강일 현재 미정
858-874-2412) - 등록금 : $240(점심식사 포함) * 형제 자매 할인이 있음 (3명을 등록 시킬 경우 첫째 $240, 둘째 $220, 셋째 $200) - 접수방법 : 접수 기간(개강 한달 전부터) 중 한빛교회 본당 앞과 사무 실에 비치된 신청서로 신청 * 단, 월요일 제외
- 시간 :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 등록금 : $245 - 웹사이트 : http://www.sdcks.org에서 가을학기 등록관련 공지, 자세 한 학사일정, 교과과정 등 확인할 수 있음
- 담당자: 최성애 교무 선생님(psa633@gmail.com) - 문의 : 858-874-2412(교회)
2) VBS - 표참조
3) 샌디에고 한인 도서관(구 한빛 도서실)
3) AWANA
- 주소 : 7655 Clairemont Mesa Blvd, San Diego, CA, 92111 (시온마켓
- 대상 : 3세~6th Graders (3~4세 : Awana Cubbies / K~2nd Grad-
2층) 전화번호 : 858-314-3123 - 운영시간 : 월~금 10:00AM~4:00PM / 토 10:00AM~1:00PM - 대여료 : 무료 - 대여가능 권수 : 회 원등록 후 2권~4권 - 대여기간 : 2주 (연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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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s : Awana Sparks / 3rd~6th Graders : Truth Training Clubs) - 시간 : 매주 금요일 8pm~9:30pm - 등록비 : 1st 자녀-$30 / 2nd 자녀-$25 (유니폼, 교재, 기타 재료비 는 불포함 / Paid Check or Cash)
3. 소망교회
-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 장소 : 6701 Convoy Ct. San Diego, CA 92111(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 프로그램 : 찬양과 예배, 음악놀이, 미술놀이, 만들기놀이, 야외놀이 등
1) 한글학교
- 신청방법 : 별도 신청기간 없음. 학기가 시작되면 아무때나 참석하면 됨.
- 대상 : 만4세~Middle School
- 등록비 : 무료 * 미앤맘 새싹예배는 학교가 아니라 예배이므로 등록비
- 기간 : 8월 28일~12월 17일(가을학기 16주)
가 없음
- 시간 :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시
- 문의: 전효숙 (619-955-3537/hyosook56@gmail.com)
- 장소 : 4665 Mercury st. San Diego, CA, 92111 - 커리큘럼 : 한국 국정교과서 외 다양한 부교재
2) 한글 학교
- 등록금 : $230(한 학기) - 접수방법 : 홈페이지( http://www.sdhope.org 양육공동체 - 소망한국 학교) 참조, 기간에 맞추어 방문 등록
- 대상 : 연합감리교회 등록성도 자녀(영어목회 포함) - 기간 : 9월 1st. week~12월 2nd. week / 1월 1st. week~5월 4th. Week - 시간 : 매주 일요일 9:45~10:45
- 담당자 : 최승미 교장선생님 / 심수연 교감선생님
- 신청방법 : 8월 2nd.~4th. Week 교회 친교실에서 신청 - 장소 : 6701 Convoy Ct. San diego CA 92111 (샌디에고 연합감리교회)
2) VBS - 표참조
- 프로그램 : 말하기, 듣기, 쓰기 / 석달에 한번 특별행사 - 등록금 : $20
4. 연합감리 교회
- 담당자 : 교장 - 황영미권사 (858-357-6802/claireymkim@gmail.com) 총무 - 김경아 (919-270-2864/kim_kyungah@hotmail.com)
1) 아기 학교
- 홈페이지 : http://kumcsd.org (교육과 양육-한글학교)
- 대상 : 0~4세 (킨더가든 입학 전) 아이와 보호자 - 기간 : 봄 - 1월 28일~5월 19일(중간에 2주 방학)
3) VBS -표참조
가을 - 9월 중순~11월 중순(땡스기빙 전에 끝남)
각 교회 VBS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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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넘치는 지원서…
강하게
입학 의지 어필해야 합격 유리 공통지원서 활용 덕 지원 크게 늘어 수년전 10여 곳에서 최근엔 30곳도
대학 진학을 위해서 사용하는 '공통지
에는 무려 30개까지 지원하는 사례가
원서(Common App)'를 채택한 학교가
나오고 있다.
600여 개를 넘어서고 있다. 원래 수험
데만 합격했다. 강군과 이양이 아이비 리그 대학에 들어갈 만했는지는 확실 히 알 수 없지만 공통지원서 덕분에 더
생은 물론 대학측을 도와주겠다는 취
지원자들은 학교마다 요구하는 추가
지로 시작된 공통지원서가 최근에는
서류(supplement·대개 에세이)를 제
쉽게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용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
출해야 하지만 에세이까지는 공통적
원 인플레'가 발생하는 등 오히려 수
으로 활용하다보니 조금만 더 신경써
대학측도 등록률 유지위해
험생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 지원서 작성을 일찍 시작한다면 예
'진지한' 지원자 유치 노력
전보다 훨씬 많은 학교에 지원이 가 8개 아이비리그를 모두 합격한 학생의
능해진 것이다. 결국 지원자 입장에서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회자되
는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것처럼 보이지
지만 실제 수험생들에게는 다른 의미
만 전체적으로는 몇 명만이 기회를 독
로 받아들여진다. 한 학생이 이렇게 8
차지하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개의 아이비리그에 모두 지원할 수 있
지원비 면제 등 혜택 제공
대학 입학 관계자들은 이런 현상을 ' 지원 인플레'라고 부르고 있다. 지원자
게 된 것은 사실 공통지원서 덕분이
뉴욕 거주 강모군은 21개의 대학에 지
들이 예전에 비해서 더 많이 지원하고
다. 개별 학교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
원했는데 이중 19곳을 공통지원서로
있다는 것이다. 1990년에는 지원자의
보다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예전에
지원했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모두 떨
9%만이 7곳 이상의 대학을 지원했다.
는 10곳의 학교에 지원서를 넣으려면
어지고 딱 6군데에서만 합격통지서를
하지만 2013년에는 32%까지 늘었다
개인 정보와 이력, 성적, 표준시험 결
받았다. 캘리포니아 거주 이모양도 18
는 것이다.
과 등을 10번 넣어야 했다. 그래서 10
개의 대학에 지원했는데 이중 13곳이
여 곳을 지원해도 많이 넣는다고 했
공통지원서를 이용했고 5곳은 UC지
물론 이렇게 인플레가 된다고 대학들
다. 공통지원서는 일반적인 공통 정보
원서를 통해서 지원했다. 이양도 아이
이 즐거워 할 일이 아니다. 예를 들어
는 단 한 번만 입력하면 되기에 최근
비리그 대학은 모두 떨어졌고 UC 3군
예전에 4군데 아이비에 지원했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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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근에는 8곳을 다 지원한다. 아이 비리그 대학 입장에서는 한 명을 합격 시키면, 예전에는 25%가 등록했는데 최근엔 12.5%에 불과해진 것이다. 그 래서 대학입장에서는 더욱 많은 학생
자들에게 더 큰 혼동과 고민을 안겨주
기본 정보·성적 등 공통 기재 학교별로는 추가서류만 작성 에세이 일찍 시작하면 가능해
들의 지원을 기다리게 됐고 입학사정
고 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지원자들 과 학부모가 조금 더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어차피 학생숫자와 대 학 정원은 큰 변동이 없고 단지 지원서 만 많이 늘어난 것뿐이라는 것이다. 아
과정에서 지원자가 얼마나 진지하게
무리 많은 대학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
입학을 원하는지가 중요해졌다. 그래
더라도 등록하고 입학할 수 있는 학교
서 전교 석차나 교사 추천서보다는 학
는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교에 대한 관심, 즉 등록 가능성 여부 를 입학사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김상범 교육컨설턴트는 "추가서류에 최
따져 본다. 그래서 지원자들에게 지원
소한 지원하는 학교나 학과에 대한 관심
수수료 면제 특혜를 제공하고 칼리지
년 신기록을 세우는 것을 대학들은 매
을 보여야 하는 이유"라며 "이는 성적 등
보드 같은 시험 기관으로부터 수험생들
우 좋아한다. 정원은 그대로라서 합격
대부분의 조건이 비슷한 경우에 주효한
의 정보를 구입해서 '패스트트랙' 지원서
률이 낮아지므로 동창회가 좋아하고 재
우월 요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생도 좋아하고 랭킹이나 평가에도 좋
고 조언했다.
를 보내 지원토록 독려하고 있다.
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이런 인플레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원자들의 숫자가 매
하지만 지원 인플레는 학부모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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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미래 한인 인재들 …메릿 장학생에서 찾는다 .
내셔널 메릿 장학금 도전하려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수전 라이스 UN주재 미국 대사. 이들의 공통점 은 내셔널 메릿 장학생(NMS) 출신이다. 이처럼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내셔널메릿장학금(NMS)은 내셔널 메릿 장학생 최종후보(Finalist)나 장학 생(Winner)으로 대입 지원서 수상경력에 올리는 것 만으로도 대입 심사에 유리하다. NMS는 11학년이 SAT시험에 앞서 치르는 PSAT시험을 통해 지원자격 소지자를 선발한다. '우수 두뇌'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이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알아봤다. 또 올 가을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올 가을 PSAT 시험에 도전해보자.
◇ 자격 및 선발과정
들의 시험 성적이 매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느 정도의 점 수를 받아야 여기에 포함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특히 모든 주
내셔널 메릿 장학생을 선발하는 기관은 1955년 설립된 '내셔
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주 출신 준결승자의
널 메릿 장학회(NMSC)'. 지금까지 약 22만만8000명의 학생들
성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 자 고등학생이다.
준결승자는 결승(finalist)에 진출하기 위해 지원서와 에세이, 그 외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추가 서류는 학생이 다니는 학교
내셔널 메릿 장학생(NMS)이 되는 첫 관문은 PSAT 시험 응시
가 보내는데 SAT 성적과 추천서가 포함된다.
다. 이 시험은 내셔널메릿장학금 신청과 관련되기 때문에 '내셔널 메릿장학금 자격 시험'(National Merit Scholarship Qualify-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내년 2월에 결승자(Finalists)가 발표되
ing Test)이라고도 호칭한다. 지난 2015년 PSAT에 신청한 응시
는데 규모는 1만5000명이다. 해당 학생에게는 결승에 진출했다
자는 150여 만명. 일반적으로 10학년과 11학년 때 응시하는데
는 확인서가 집으로 배송된다. 이들 중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
장학금 신청에 사용되는 점수는 11학년 때 받은 것이다. 예를 들
는 학생은 7400명.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교장에게도 통보가 간
어서 2015년에 시험을 치렀다면 2017년에 장학생이 될 수 있다.
다. 장학생은 PSAT 점수 외에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 모 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하는데 전국 PSAT 응
첫 단계는 '입상자(Commended Student)'. 지난해 시험 응시
시자의 상위 1%에 해당한다. NMSC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학
자 5만 명중 3분의 2 가량인 3만4000여명이 오는 9월 '표창장
점은 'A'이며, 10명 중 9명은 반 등수가 10위권 안을 유지하는
(Letter of Commendation)'을 받는다. 성적은 좋지만 준결승자
우등생이다.
에 포함되지 않는 학생들이다. '내셔널메릿 장학금'을 받을 수준 은 아니지만 대기업들이 후원하는 '특별 장학금'을 받을 자격은
◇ 시험 응시일
되는 학생들이다. PSAT는 SAT와는 달리 10월 중순에 2차례 진행된다. 또 테스트 '준결승자(Semifinalists)'는 매년 1만6000명이 선발된다. 학생 5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센터가 아닌 각 학교에서 시험이 열리기 때문에 시험 날짜 및 시
PSAT 상위 1%는 도전해 볼만 여러 단계 거쳐 8200명에 혜택 최종 후보만 돼도 대입에 유리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College-sponsored): 결승자가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대기업 후원 장학 금과 마찬가지로 500~2500달러의 장학금을 일시불로, 또는 4 년동안 계속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을 주는 대학은 4월 중 장학 금 신청자가 NMSC측에 알려준 2개 대학 중 하나다. 즉, 대학이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내셔널 메릿 장학금' 이름을 달고 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이 장학금과는 별개로 대학 자체적으로 장학금을 지불하고 있다.
▶특별 장학금: 매년 결승자가 아니면서도 1500명 정도가 받는 장학금이다. 대기업이 후원하는 것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을 총족해야 한다. 그 기준에 맞춰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신 청서를 작성하면 NMSC가 최종 결정한다.
◇ 올해 가주 대기업스폰서 장학생은 121명 간을 미리 학교 카운슬러에게 확인하고 등록하면 된다. 학교에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 산하 대기업후원 메릿장학생으
따라 등록비를 대납해 주는 곳이 많으니 확인해보자. 만일 경제
로 캘리포니아에서 선발된 한인 학생은 14명이다.
적 사정으로 등록비를 낼 수 없다면 학교를 통해 칼리지보드에
내셔널메릿장학회에서 지난 20일 발표한 제 61회 장학생 명단
등록비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에 따르면 미주에서 선발된 장학생은 1000여명이며, 이중 가주
내셔널 메릿 장학생이 되기 위해 별도의 지원서를 낼 필요는 없
에서는 121명이 뽑혔다.
다. PSAT를 치르는 학생은 자동으로 지원서를 낸 셈이 된다. 이중 한인 장학생 명단은 ▶조슈 김(Bellarmine College Prep)
◇ 장학금 종류
▶낸시 장(Cosumnes Oaks HS) ▶호프 이(Woodbridge HS) ▶에반 유(University HS) ▶리처드 유(Northmood HS) ▶크
매년 내셔널 메릿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은 8200여명 정도.
리스탈 한(Van Nuys HS) ▶마이클 홍(Granada Hills Char-
이들은 크게 3가지 종류의 장학금 중 하나를 받게 된다.
ter HS) ▶윌리엄 양(Palo Alto HS) ▶엘르 정(Palos Verdes Peninsula HS) ▶아이비 공(Torrey Pines HS) ▶제시카 양
▶내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cholarships): 일시불로
(Torrey Pines HS) ▶셀레나 진(Dougherty Valley HS) ▶
2500달러를 받는 이 장학금은 재정 상황이나 진학 대학 전공이
아델라 양(Homestead HS) ▶엘리엇 강(Harvard-Westlake
나 취업 계획과 전혀 무관하다.
School)이다.
▶대기업 후원 메릿 장학금(Corporate-sponsored Merit): 이
이들은 미국내 200여 기업과 후원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장학금은 특정 기업이 직원 자녀나 기업이 있는 지역 출신 학생
된다. ▶관련 웹사이트: www.nationalmerit.org
들을 위해 후원하는 것이다. 또 기업의 사업 분야를 공부할 학생 들에게 주기도 하는 것으로 500~2500달러의 장학금을 일시불 로 받거나 대학 생활 4년 동안 계속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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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부모 교실]
가족여행 떠나기… 자녀교육, 반나절 여행길에도 가능
사춘기 자녀의 반항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많다. 성장기 진통이라고 하지만 지켜보는 마음은 쉽지 않다. 게다가 자녀와 대화까지 단절되면 학부모 마 음은 더 답답해진다. 학부모매거진은 최신호에 "자녀와 부모의 대화가 뜸해지는 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가족애와 대화 지도법으로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을 권유했다. 이 기사는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부모와 나누는 대화나 사소한 경험들을 통해 자녀들은 가족 애를 배우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며 "부모와 공유하는 기억이 많을수록 부모와의 관계가 건강하다. 가능한 자녀가 어릴 때부터 가족여행을 자주 떠나고 즐거운 기억을 많이 만들 것"을 강조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경제적 부담없이 떠날 수 있는 SD인근 가족 여행지를 소개한다.
사소한 일상 경험과 대화는 단절된 관계도 회복시켜 줘
문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곳은 가주 유 일의 해상국랍공원으로, 5월부터는 캠핑 도 가능하다. 5개의 섬 중에서 애나카파,
팜스프링스
샌타크루즈 섬은 하루동안 돌아볼 수 있 는 코스로 충분하다. 운이 좋다면 섬을 오
더운 지역이지만 워터파크나 에어리얼 트램
고가는 뱃길에 마중나오는 고래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다.
으로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www.nps.gov/chis/index.htm
많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자녀와 함께 서둘지 않고 느리게 시간을 보내는 계획을 세워 실천해 본다면 색
아이딜와일드(Idyllwild)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오전에 일찍 출발한다면 팜스프링스까지 2 시간 남짓 걸리겠지만 느지막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한다면 뒷자석
굳이 빅베어까지 오르지 않아도 산속 캠
에 탄 아이들이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준비해
핑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높이에
갈 것을 권한다.
위치해 있다. 하이킹, 암벽타기, 마운트바
▶www.visitpalmsprings.com
이크 타기 등 다이내믹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고 지나가다 방문 한 마을의 레스토랑에서는 라이브 뮤직도 들을 수 있다. ▶www.
샌타바버러 동물원
idyllwild.com
간단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샌타바버러 동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물원을 추천한다. 가는 길도 쉽고 동물원도 규모가 작아서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
동물원과 사파리 공원의 차이를 느낄 수
다. 기린과 펭귄을 구경하다 보면 여행에 대한 만족감이 충분히 채
있는 곳이다.
워질 것이다. 유니온역에서 기차를 타고 떠나는 계획을 실천해보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아프
것도 나쁘지 않다. 학생 할인가격이 적용된다. ▶www.sbzoo.org
리카 밀림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연공원을 방문한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이
채널 아일랜드
다. 멕시코 국경이 가까워서인지 이국적인 길거리 문화도 느낄 수 있다. ▶www.sdzsafaripark.org
캐탈리나섬은 익숙하지만 벤투라카운티에 있는 채널 아일랜드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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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칼리지서 4년제 편입생 졸업·취업률 높다 학사학위 취득 의사 훨씬 더 높고 취업 시장에서도 불이익 거의 없어 2년제 대학 출신 편입생의 졸업.취업률이 4년제 대학에 바로 입학
그러나 2년제 대학에서 4년제 대학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의 경우
해 졸업한 학생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사학위 취득 의사가 일반적인 4년제 입학생보다 더 강했으며 취 업 시장에서도 거의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
지난달 3일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컬럼비아대 사
진은 밝혔다.
범대 연구 결과를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년제 대학 입학생 들이 4년제 대학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확률은 낮지만 성
일반적으로 2년제 대학 진학 후 편입하는 방법은 4년제 대학에 바
공적으로 편입할 경우 졸업률 및 취업 후 급여 수준이 일반적인 4
로 입학해 졸업하는 것보다 학비 절약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년제 졸업생과 비교했을 때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실제 편입에 성공하는 2년제 대학 입학생이 그리 많지 않 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2년제 대학을 다니면서 충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년제 대학에 진학한 버지니아주 지
실히 편입을 준비하고 원하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면 4년
역 학생들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 취득률은 고교 졸업 후 바로 4
제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하는 학생과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
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비해 크게 낮았다. 2004년 커뮤
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니티칼리지 입학생 중 4년제 대학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자 하는 학생은 전체의 25%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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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대학지원 에세이의 중요성 아이비리뷰 대학진학설명회 모습
5월호에 두 학생의 사례 결과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아 우선 합격
많은 학생들은 스포츠, 음악, 봉사여행 등에 관한 에세이를 쓰는
결과부터 알리고자 한다. GPA 4.3및SAT 2270인 학생 A는 꿈
데 이러한 주제에 식상한 입학심사관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하
의 대학 하버드에 합격하여 KBS-TV 아침마당출연도 하고 현재
다. Brown에 합격한 Alan은, “The most substantial help I
의대 준비를 하고 있다. GPA 4.1와 SAT 1890인 학생 B는 버클리
received from Ivy Review was in my Common App essay.
에서 졸업하고 현재 Stanford 대학병원에서 근무하고있다. 이 두
With five daunting and excessively open ended prompts,
학생의 사례로 에세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I did not even know how to begin. However, after brainstorming with Ivy Review, I left my consultation that day
학력과 과외활동이 훌륭한 학생은 부지기수이다. 한 아이비리그
excited to experiment with some of the ideas we came up
입학심사관에 의하면 지원자의 70% 정도가 이미 자질은 갖춰졌
with. Ultimately, I was able to write a narrative about
으며 판가름의 잣대는 에세이에 있다고 한다. 한예로 하버드 지원
daydreaming, in which I detailed four, random things that
자들을 예로 들어 보자. 2020년에39,041명이 지원을 했다. 그중
I was able to link back to a central purpose in my life.” 색
70%를 생각하면 27,329명이 학력과 과외활동의 관문을 통과했
다른 주제, 나만의 목소리로 에세이를 씀으로서 명문대학 의꿈을
다고 보면 된다.이중에서 2,037명만이 합격을 했으니 에세이의 중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성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에세이가 합격에 도움을 줄수 있는지 알아보자.
아이비리뷰에서는 이러한 대학원서 준비를 6월부터하고 있다. 2016년 최신 대학 정보, 달라진 UC 에세이의 중요성 등에 관한 주
우선 에세이에 투자하는 시간을 무시할 수 없다. 아이비리뷰 학생
제로 6월 12일에 대학진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약은 ivyreview.
들은 11학년때부터 에세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학생에게 충
com.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 $20.
분히 생각하고 교정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수천개의 원서를 읽 는 입학심사관은 지원자가 얼마나 에세이에 시간을 투자했는지
최신정보 대학 진학 설명회
한눈에 알 수 있기때문에 수많은 교정을 통하여 가장 완벽한 에
6월 12일 (일) 오후 5시
세이를 쓰는 것이 중요하다. UCLA에 합격한 Sara는 “Look-
Four Points by Sheraton (8110 Aero Dr. San Diego CA)
ing back at my first draft of my common app essay, there are almost no exact sentences that were left untouched by Ivy Review and preserved in the finished version. I went
in college." 로 많은 시간을 투자한 에세이의 완벽함의 중요성을
대학 진학 상담 문의: Ivyreview.com Ivyreview_sc@yahoo.com 1-888-777-1988
강조하고 있다.
11622 El Camino Real, Ste. 100, San Diego, CA 92130
through over 20 drafts with Ivy Review and was able to mold my essay into something unique that not only represents me and my interests, but also my goals for the future
6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1:1 전문 대학 입학 컨설팅 아이비리뷰와 함께 대학 합격의 꿈을 이루세요! Ji Hae L. David C. Beth L. Kristen S. Shilpa Y. Alex L. Amanda C. Angela O. Daniel K. Sam R. June-Ho K. Steve L. David S. Stephane W. Diana K. Andrew F. John L. Michelle R. Grace K. Deborah C. Hank M. Lin Z. Rosalie C. Rei F. Hersh S. Akshat A. Irene H. Sai K. Andy L. Jae C. Sandy Y. Joyce K. Monica Y. Yun H. Neha M. Donald K. Sheena N. Jigar S. Aditya G. Angela W.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Harvard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U Penn Chicago Chicago Wellesley
Anna Z. Rohan B. Tiffany G. Meagan W. George F. Madelaine H. Amanda C. Tianda D. Michelle K. Bry M. Chris E. Joseph S. Solomon L. Hui Ye Z. Sarah L. Sally C. Sophia L. Haerin L. Sohyun L. Elisa Y. Guson K. Jerry C. Anny H. Jason C. Gilbert H. Michelle C. Dinyar P. Peter L. Alice X. Eunice L. Michelle L. Myra C. Sandra Y. Charlie W. Kevin L. Jennifer C. Ling T. Stella L. Olivia K. Anirrudh M.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Stanford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Princeton Columbia Columbia Columbia Columbia Columbia Columbia Columbia Rochester REMS
대학진학 컨설팅 대학원서 작성 전공 및 대학 선택 과외활동 과목 선택 학습요령 및 동기부여
Jasmin K. Marcus J. Joyce N. Alan T. Anish A. Shravya A. Theodora T. Gary R. David U. Unique C. Dinyar P. Christine J. William K. Steven H. Dorothy J. Chris L. David L. Jessica K. Carolyn P. Steven Y. Krystal K. Joo Yul K. Alice J. Meagan W. Christine J. William K. Steven H. Dorothy J. Tracy Z. Annie C. Sunny Z. Sung K. Eun Young S. Ina K. James L. Arthi A. Nikita S. Yasha P. Anja K. Jessica L.
Brown (PLME) Brown (PLME) Brown (PLME) Brown Brown Brown Brown Brown Brown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Yale Dartmouth Dartmouth Dartmouth Pomona Pomona Pomona Pomona Pomona USC USC USC USC
Stuti V. Shana M. Eeway H. Jason V. Linda F. Jerry Y. John S. Anna Z. Amanda K. Jodie C. Daniel K. Albert G. Seo Hyun K. Suyeon L. Jayna P. Tiffany W. Alex R. Benjamin H. Susie L. Philip H. Jina K. Seong L. Alex Y. Lorraine K. Alicia H. Sonia S. Ruca M. Inje L. Danielle S. Sang N. Sangkyun P Emily H. Janice C. Snigdha B. Sanket M. Justin L. David K. Joshua K. Diego S. Ernest H.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MIT Caltech Caltech Caltech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Cornell UCLA UCLA UCLA UCLA UCLA UCLA UCLA UCLA Rice Baylor BSMD Rice Baylor BSMD NYU NYU Wesleyan Wesleyan Wesleyan
Sukrit A. Edric X. Sara Y. Cetiana A. Preetham G. Cari G. Pranav P. Omkar S. Angelina L. Helen L. MG C. Aditya G. Tim K. Sabrina S. Jennifer T. Judy C. Alekhya N. Alexandra P. Stephanie S. Phoebe J. Jinsu C. Claudia C. Darren Z. Minjong K. Harold C. Patrick H. Dana L. Amy S. Jimmy H. Vanessa C. Mary H. Chae K. Joseph M. Harita G. Kshitij G. Joseph I. Eric S. Sungmin L. Jessica Y. Yumi H.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Berkeley UC San Diego UC San Diego UC San Diego UC San Diego UC San Diego UC San Diego Georgetown Georgetown
최신정보 대학 진학 설명회 6월 12일 (일) 오후 5시 Four Points by Sheraton 8110 Aero Dr. San Diego 예약: ivyreview.com
1-888-777-1988 IvyReview.com ivyreview@ymail.com 858-776-5587 11622 El Camino Real, #100, San Diego, CA 92130 All prices, dates, times, and locations are subject to change at any time without notice at the discretion of Ivy Review. Ivy Review is not affiliated with, endorsed by or in any way associated with The Ivy League Schools. Ivy Review does not offer any guarantees or warranties for score amelioration or college acceptance. The Ivy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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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오바마 딸이 택한
'갭 이어' 새로운 도전을 앞둔 '쉼표' 지난해 3만3000명이 선택 대학 입학 전 여행·사회경험 가치관·삶의 목표 점검 기회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밸리에 사 는 50대 한인 백모씨는 2년 전 큰 딸을 아이비리그 명문 프린스턴대에 진학시켰다. 그런데 딸은 대학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1년 동안 인도로 여행을 가겠다고 했다. 프린 스턴대는 예비 대학생들을 세계 각국에 보내 현지 문화와 삶을 체험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 중 인도행 에 지원한 것이었다. 제대로 먹지를 못해 설사병이 생기고 한달에 1번도 샤워를 못 하는 힘겨운 생활이었지만 돌아온 딸은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 고 웬만한 고생은 고생으로도 여기지 않는 의젓하고 당당한 어 른이 돼 있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큰 딸인 말리아가 하버드에 진학하기 전 1년간 '갭 이어(gap year)'를 가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갭 이 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갭 이어는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잠시 학업 을 중단하고 여행이나 인턴십,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신의 미 래를 설계하고 인생의 나아갈 방향 등을 계획하는 기간을 일컫 는 말인데 유럽에서는 보편적이지만 근래 들어 미국에서도 확 산되는 추세다.
6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CBS방송은 2일 지난해에만 고교 졸업자 3만3000명이 갭 이 어를 택했다면서 이는 2011년보다 2배나 급증한 수치라고 보 도했다. 이는 하버드대학을 비롯한 명문대들이 대학 신입생들에게 갭 이어를 적극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대는 홈페이지에서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이 등록을 1년 미루고 여행 또는 특별 한 활동을 하거나 다른 의미 있는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길 권장 한다"며 매년 80~110명의 학생들이 입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1년여의 '타임 아웃'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일상에 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 학교 생활도 더욱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일종의 '쉼표'를 가지라는 얘기라고 할 수 있다. '미국 갭협회'의 조사 결과를 보면, 갭 이어를 택한 학생들의 92%는 사회 경험을 하면서 개인의 성장을 느끼고 싶다고 답했 고 85%는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고 싶어서라 고 답했고, 전통적인 학업 과정에서 잠시 쉬고 싶었다는 답도 81%나 나왔다. 영화 '해리 포터'에서 헤르미온느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은 브라운 대에 입학하기 전 갭 이어를 가지며 패션기업 피플트리에서 패 션디자이너로 일했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가 된 로이 킴은 조지타운 대학교 경영학과 입학을 앞두고 갭 이어 기간에 '슈퍼스타K4'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가수의 꿈을 이뤘다.
COLUMN < 써니 오 교육 칼럼 >
특별활동의 종류와 예시
대학 준비 카운슬링을 하다 보면 학부모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궁금해
▶ Community activity(학교 밖에서의 지역 봉사 관련):
하는 부분이 특별 활동이다. 잘못 된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심히
community theater, event organizing, festival staff, and many other
제한 된 정보를 사실인 양 믿고 있기도 하며 본인 자녀에게 맞는
activities that are organized through the community, not the school.
활동이 무엇인지를 고민 하시기도 한다. 어느 사안이나 그러하듯 어떤 일을 할 때, 혹은 결정할 때 우선으로
▶ Governance(관리): Student government, student council, prom
생각해 봐야 하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목적이다. 그 일을 통하여
committee, community youth board, advisory boards and so on.
무엇을 얻고자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져 봐야 한다. 특별 활동의 목적은 크게 나누어 보면
▶ Hobbies(취미): 대학들은 학생의rocketry, model railroads, collecting, blogging or quilting 등등의 다양한 부분에의 독창적인
- 활동을 통하여 학생의 관심 분야를 확인해 보는 것(Math 클럽,
관심을 보고 싶어 한다.
로보틱 클럽 등 ) -취미 생활 살리기(운동, 미술관련 등)
▶ Media: local television, school radio or television, yearbook staff,
-특기 키우기(악기, 디베이트 등)
school newspaper, literary journal, blogging and online journaling,
-희망 전공에 대한 관심 표명(Bio team, research 참여 등)
local newspaper, and any other work that leads to a television
- 소속된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교회 혹은 주변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show, movie or publication (online or print).
활동 등) 이 있을 수 있다. ▶Military: Junior ROTC, drill teams and related activities. 이러하듯, 악기를 꼭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을 꼭 해야 하는것이 아니다. 결국에는 대학 지원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는 특별
▶ Music: Chorus, band (marching, jazz, symphonic, concert,
활동 리스트이니 만큼 개개인의 목표에 맞게 학생이 즐길 수 있는
pep...), orchestra, ensembles and solo. 학교 내, 외 그리고 교회및
것을 골라서 하면 그야말로 일석 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있게 되는
커뮤니티, 지역을 통한 그룹, 혹은 솔로 모두 포함된다.
것이다. 특별 활동의 종류와 예시를 일부 나열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Sports: Football, baseball, hockey, track, gymnastics, dance, lacrosse, swimming, soccer, skiing, cheerleading and so on.
▶ Arts(예술분야): theater, music, dance, painting, photography, creative writing and other creative endeavors.
▶ Volunteer Work and Community Service: Habitat for Humanity, tutoring and mentoring, community fund-raising, Rotary,
▶ Church activity(교회및 종교 관련): community outreach,
church outreach, hospital work (candy striping), animal rescue,
helping the elderly, event planning, community suppers, church-
nursing home work, poll worker, volunteer fire department, creating
sponsored music and athletic programs, teaching or organizing
hiking trails, Adopt-a-Highway, and any other work that helps the
for summer camps and retreats, missionary work, and any other
world and is not for pay.
activity run through the church. ▶ Clubs: Chess club, Math club, mock trial, debate, anime club, role playing club, language clubs, film club, skateboarding club, diversity/minority groups and so on.
글 써니 오
YES-FLEX 프렙 샌디에고 원장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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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섞으면 위험한 '폭탄약 조합' 15건… 3월 연구논문 입수 공개 '아스피린+관절염 치료제=천공(내장 구멍) 위험' 섞어 먹으면 부작용이 심각한 '폭탄약 조합'의 15가지 대표 사례가 공개됐다. 사례는 지난 3월 미국의사협회저널(JAMA)가 공개한 연구 논문에 게재된 연구 논문 원본을 입수해 15개 조합을 정리했다. 연구팀은 처방약과 일반의약품(over-the-counter), 영양제 등 3개군중에서 가장 많 이 복용하는 40개 약품을 선정해 위험한 조합을 만들었다. 논문에 소개된 조합이 특 히 더 위험한 이유는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과 영양제 때문이다. 부작용 을 환자도 인지하지 못한 채 장기 복용할 수 있다. 포함된 약들은 처방약으로는 혈압약, 콜레스테롤약, 동맥경화 치료제, 일반약 아스피 린, 영양제는 비타민 B3, 오메가 3 등이다. 대부분 노환, 만성질환 치료제들이어서 한 인 시니어들에게도 약의 오남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용 지침이 될 수 있다. 한 예로 동맥경화제(atorvastatin calcium·애트로배스타틴 칼슘)과 비타민 B3(Niacin·나이어신)을 함께 먹으면 신부전증이 올 수 있다. 또 한인들에게도 인기 가 높은 영양제 '오메가 3'는 혈액응고저지제(Warfarin sodium·워퍼린 나트륨)와 결 합하면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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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sdkorean.com | 65
HEALTH
건강식품 제대로 알고
하시나요?
일년 열두달 여성들이 풀지 못한 채 짊어지고 살아가는 문제가 바로 '다이어트'다. 무조건 굶자니 허기 짐과 건강이 걱정이고 건강 챙기느라 조금이라도 이것 저것 먹다보면 '다이어트'는 늘 영원히 요원한 희 망사항이다.
영양학자와 다이어트 전문가에 의하면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잘못된 영양 상식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음식이 나 식품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상식으로 칼로리 적은 건강 식품이라면 무조건 절제없이 많이 먹는다거나 광고ㆍ타인의 말만 믿고 따라하려 는 무지한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것. 그러므로 식품과 음식에 대해 올바른 상식을 바르게 공부하고 깨우쳐 실천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성공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사항이라고 강조한다. 최근 AARP(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 매거진이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크리니컬 누트리션'(American Journal of Crinical Nutrition) 등의 연구기관과 함께 조사 발표한 현대인의 잘못된 건강 음식 상식과 다이어트에 중요시해야 할 식품 선택 조언을 소개한다.
▶특정 식품에 대한 맹신 버려야 또한 생선구이를 위해 소금을 요즘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신처럼 떠받들여지는 것이 바로 오메
듬뿍 뿌린다거나 조림 요리 등을
가 3. 이런 이유로 현대인들은 오메가 3가 풍부하다는 생선은 아
위해 간장을 많이 넣고 조리하
무런 제한없이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생
는 것은 염분 과다 섭취로 인한
선이라고 무조건 오메가 3가 풍부한 것은 아니다. 저해저 기온에
혈압 상승 등 건강에 오히려 역
서 살아가는 생선인 연어나 참치, 정어리 등은 오메가 3의 보고라
효과를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일
부르기에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반 간장 한 테이블스푼은 하루 염분 권장양의 40%. 안 먹느니만 못하다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오메가 3의 영양학적 효과는 확실하다. 이스턴 핀랜드 대학 연구 에 의하면 오메가 3는 당뇨(Type 2)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괄목할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혈압 저하에 효과가 있다고 견과류를 종류
만한 효과를 보였다는 것. 그러나 생선이라고 모두 오메가 3가 풍
에 구분없이 무조건 먹는 것도 잘못된 상식. 설탕이나 소금으로
부한 것은 아니다. 한인들이 즐겨 생선전으로 사용하는 틸라피아
맛을 낸 칵테일 너츠나 믹스트 너처 등의 종류는 오히려 과다 칼
나 캣피시 등은 아주 소량의 오메가 3가 포함돼 있다.
로리와 당분ㆍ 염분 섭취만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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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과정에서 효과 반감 유의
낸다고 믿어서는 안된다. 녹차에 함유된 산화방지 화합물은 병 에 담는 과정에서 20%가 감소된다. 당분의 메타볼리즘을 개선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 케일은 자체만으로는 훌륭한 샐러
하는 등 건강에 유익한 점을 최대한 취하려면 차잎을 직접 우
드 용 재료일지 모르지만 토마토 등과 함께 섞었을 때 마그네
려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슘 섭최를 반감시키는 성분이 있어 피해야 한다. 토마토 등 마 그네슘이 있는 재료를 사용할 때는 케일 대신 시금치를 넣는
또한 과일도 가공 과정을 거치
것이 효과적이다.
지 않고 프레시한 날 것으로 먹 을 때 가장 좋은 영양학적 효과
코코아에 함유된 성분이 신체의 혈액 순환을 도와 기분을 좋
를 볼 수 있다. 주스나 잼으로
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울적할 때나 정신
가공한 과일은 칼로리가 엄청
이 산만할 때 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면 곧 기분이 좋아지고 집
나게 높고 당분이 많이 포함돼 오히려 건강에 역효과를 낸다.
중이 잘 되는 것을 경험한 사람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코코 아를 초콜릿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코코아의 좋은 성분의 60%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크리니컬 누트리션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를 잃게 된다.
각종 베리 종류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의 경우 당뇨 증상 을 확실하게 낮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의 연
▶확증 없는 칼로리 상식 믿지 마라
구팀에 의하면 매일 과일 주스를 마시는 사람은 오히려 당뇨 증상을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킨-로빈슨의 망고 바
대부분의 여성은 도너츠 보다
나나 스무디의 경우 한컵에 880 칼로리. 칠리스(Chili's)의 새
베이글이 칼로리가 낫다고 생
우 샐러드 한접시가 230 칼로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스 한
각해 아침 메뉴로 자신있게 도
컵이 샐러드로 세끼 식사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취하
넛츠를 생략하고 베이글을 선
게 되는 셈이다.
택한다. 하지만 도넛츠 한개가 베이글 보다 훨씬 캘로리가 적 다는 사실을 간과하면 안된다. 던킨 도넛츠의 영양 분석표에
기름ㆍ간장만 잘 써도 다이어트 반은 성공
의하면 크림 치즈 듬뿍 넣은 베이글이 500 칼로리 인데 비해 기름과 간장 이야말로 매일의 세끼 조
설탕 입힌 도넛츠에 아이스드 라테를 곁들여도 300 칼로리에
리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식재료.
불과하다.
UC 사이드의 연구팀은 기름만 유의해 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
또한 간고기 패티 보다 칼로리가 적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 점
한다.
에서 일반 햄버거보다 터키나 치킨, 피시버거를 주문하는 여성 이 많지만 이 역시 오해. 상점에 따라 다르긴 해도 어떤 빵과 드레싱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터키나 치킨 버거가 일반 햄버거
요즘 많은 여성들이 대두기름(Soybean Oil)이 좋다고 이를 즐겨 사 용하지만 이 오일은 비만을 부를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배 이상 칼로리가 높은 예도 많다. UC 어바인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대두오일 다이어트
아비스(Arby's)의 예를 들면 비프 앤 체다 클래식 버거가 450
를 실시한 쥐는 과당 다이어트를 실시한 쥐보다 비만과 당뇨 위험성
칼로리 인데 비해 로스트 터키 랜치 앤 베이컨 샌드위치는 800
에 더욱 가깝게 근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므로 기름은 올리브 오
칼로리에 달한다. 패스트 푸드점이나 일반 레스토랑에 비치된
일을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칼로리 도표를 반드시 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거 의 모든 패스트 푸드점이 열량분석표를 상점 안에 비치해 두
또한 영양학자들에 의하면 간장의 경우 염분을 줄인 간장을 사용할
고 있다.
것을 권한다. 아시안 가정의 경우 일반적으로 간장 사용이 많아 염분
▶가공 피하고 자연 그대로 즐겨라
과다 섭취로 인한 질병이 다른 민족에 비해 많다는 것. 짜게 먹는 것 은 결국 다른 음식을 더욱 많이 먹게 하는 원인이 되어 다이어트를 방 해 한다는 것도 저염 간장 권장에 대한 이유다.
녹차가 좋다고 병에 넣어 판매하는 녹차 음료도 같은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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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등 백발 늦춰주는 항 노화식품
전문가들은 색깔이 다양한 채소와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불포화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한 곡물, 저지방 유제품을 많이 먹고 염분,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가공식품을 피하는 게 항 노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정보사이트 '투데이닷컴' 이 노화를 막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아몬드=견과류에는 비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심장에 좋은 지방 과 마그네슘, 아연 등도 많이 들어있다. 아몬드와 호두,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를 칼 로리를 계산하며 먹으면 좋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온스(약 28g).
연어=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형성하는 데 좋다. 또 심장과 신경 건강에 좋은 오 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도 좋다. 연어를 대신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정어리, 홍합, 청어, 송어, 광어 등이 있다.
녹차=항산화제가 풍부한 음료이다. 감미료가 첨가된 음료수 대신에 녹차를 마시면 심장과 혈관 건강에 좋은 플라바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녹 차는 하루에 5잔 이상을 마셨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울 양배추=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꾸준히 섭취 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 이 들어있다. 방울 양배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케일 등 도 좋다.
블루베리=항산화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자연적으로 단맛 을 내기 때문에 천연 캔디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그냥 먹어도 좋고 요구르트나 샐 러드 등에 넣어서 먹어도 영양과 풍미를 더한다. 다양한 베리류에는 블루베리와 비슷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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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매트서 병 옮길수 있어”
남성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하는 운동을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심신을 함 께 수련하는 요가에 좀 더 관심을 갖는 편이다. 요가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게 있다면 바로 요가매트다. 요가 클래스에 참여할 때마다 들고 가는 요가매트, 청결도는 괜찮을까. 럿거스대학교 의과대학 로버트 라히타 교수는 미국 '야후 헬스'를 통해 "요가 매 트의 청결 상태는 최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세척한 적 없는 요가 매 트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이 잠복해 있다"고 말했다. 또 "요가 매트는 감염병의 원인이 되기 쉽다"며 "땀과 먼지가 뒤섞인 데다 거의 청 소를 안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요가는 여성들의 대표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몸매관리를 잘하는 여성의 상징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미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요가매트는 병 원균의 인큐베이터이자 병원균을 인체로 전파하는 매개물이다. 전염성 피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요가 매트에 땀을 흘리고 이 매트를 다른 사 람이 사용하면 병원균이 옮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이 요가매트에서 채취한 샘플을 검사한 결과, 사람의 입과 코 등에 사는 미생물인 '마이크로코커스 루테우스'가 발견됐다. 몸에서 빠져나간 분비물이 매 트에 달라붙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미생물은 대체로 건강한 사람에겐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면역 력이 약한 사람에겐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 무좀 균 등도 매트에서 흔히 발견되는 미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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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샴푸만 사용, 뜨거운 바람 건조…머리카락 손상 이유 있었네!
두피·모발 올바른 관리법
대학생 김윤상씨는 요즘 거울을 볼
X 샴푸만 사용하면 모발 건강에 좋지 않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부쩍
다. 머리를 감는 가장 큰 이유는 두피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해진 것 같
와 모발에 낀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서
아서다. 확실히 예전과는 달리
다. 두피의 가장 바깥 층인 지질층은 주
머리카락에 힘이 없고 푸석
변 물질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세균
푸석하다. 젊은 나이에 탈모
이나 곰팡이, 먼지가 엉겨붙는다. 이를
가 시작된 것 같아 불안하다. 집안
씻어내는 게 샴푸다. 모발을 확대해 보
에 탈모로 고생한 사람이 없어 자신에게
면 표면이 까칠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일어난 변화가 당황스럽다. 하지만 자세
수 있다. 머리카락이 뻣뻣하고 엉키는
히 살펴보면 이유가 있다. 잘못된 생활
건 이 때문이다.
습관이 두피.모발 건강을 해친 것. 김씨 의 하루를 재구성해 두피와 모발 건강에
O 이를 바로잡기 위해 린스와 컨디셔너
해로운 습관을 살펴본 뒤 고쳐야 할 점
를 사용한다. 린스는 샴푸 사용 후 일시
을 제시해 본다.
적으로 알칼리 상태로 변한 모발을 중 화한다. 모발은 원래 약한 산성을 띠고
오전 7시
있다. 컨디셔너는 여기에 추가로 코팅을 한다. 제품 사용 후 바로 씻어내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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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기 전 머리를 감았다. 린스는 귀
는 3~5분 정도 후에 씻어내는 게 모발
찮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았다.
건강에 좋다.
오전 7시30분
O 왁스와 스프레이 자체에는 독성이 거의 없
X 모자를 지나치게 자주 쓰는 건 두피.모발 건
다. 건강한 두피에 사용하는 건 문제가 없다. 다
강에 좋지 않다. 머리가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
만 세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낭과 두피에
태에서 모자를 쓰면 축축한 데다 공기가 통하지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렸다. 스타일링을 위해 뜨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반드시 씻
않아 세균이 쉽게 증식한다.
거운 바람을 이용했다.
어낸다.
O 탈모와는 관계없다. 모자를 쓰면 머리에 열 X 두피와 모발 모두 단백질로 이뤄져 있기 때문
낮 12시30분
에 분명히 열 손상이 있다. 특히 모발엔 좋지 않
이 오르고 모낭이 약해져 탈모가 진행된다고 알 려져 있지만 모자를 써서 발생하는 열 정도로는
다. 보호막이 파괴된다. 뜨거운 바람으로 스타
점심시간을 이용해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농구
일링이 된다는 것 자체가 모발 손상의 증거다.
를 했다.
O 불가피하게 사용하더라도 5분 이내에 그쳐야
X 자외선을 받으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푸석
한다.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고데기도 마찬가지
푸석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하는 동안
다. 뜨거운 열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고데기를
난 땀을 세척하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이 발
사용했다면 모발 강화제 같은 별도의 제품을 사
생할 수 있다. 곰팡이가 증식해 비듬이 많아지
X 염색은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피지에 강제로
용하는 게 좋다.
기도 한다.
구멍을 내고 염모제를 집어넣는 원리다. 파마 역
모낭이 약해지지 않는다.
오후 7시 집에 돌아오는 길에 미용실에 들러 염색했다.
시 강한 열을 이용해 머리카락의 분자구조를 바
오전 7시40분
O 운동하는 동안 흘린 땀을 곧바로 세척할 필
꾸는 것으로, 모발에 기계적 손상을 일으킨다.
요는 없다. 자기 전에 한 번 감아내는 걸로 충 왁스와 스프레이를 사용해 머리를 손질했다.
X 염증성 두피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왁스나
분하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한 사람은 야외활
O 염색이나 파마를 했다면 평소보다 더 두피.모
동 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포함된 모발강화제를
발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두피에 염색.파마약이
사용하면 좋다.
묻었다면 즉시 닦아낸다.
스프레이는 지질보다 더 강하게 주변 물질을 흡 착하는 성질이 있다. 먼지.세균.곰팡이를 끌어당
오후 1시30분
겨 모공을 막거나 각질의 비정상적 증식을 유 발한다.
샤워 후 준비해 온 모자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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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독감 예방주사, 오전에 맞아라 오후보다 효과 4배 높아 독감 예방주사는 아침에 맞는 게 효과
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 동을 한다거나, 식품 보충제를 섭취하는
영국 BBC 방송은 26일 버밍엄대가 3년
등 여러 가지 시도가 이뤄졌지만 이렇다
간 추적한 연구 결과 오전 9~11시에 독
할 효과를 내지 못했다.
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오후 3~5시에 접
버밍엄대 재넛 로드 교수는 "접종 시간
종하는 것보다 혈액 내 항체 수준이 4배
만 단순하게 오전으로 바꿈으로써, 추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 비용 없이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알
실험은 웨스트 미들랜즈의 2011~2013
려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년 '24시간 의사치료' 요양원에 거
하지만 B형 간염 백신은 오후에 접종하
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276명을
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고, 백신이 면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한 지
역 체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하기
1개월 뒤에 채혈한 혈액을 분석하
때문에 모든 예방 접종을 오전에 실시
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야 한다고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는
연구자들은 인체의 생체 리듬이
없다.
오전에 더 활발해 이런 결과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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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많이 마시면 심혈관계 질환 잘 걸려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 27% 높아 탄산음료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많이 마시
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 유승호·장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70% 높았다. 지금까
는 가공음료다. 하루 평균 섭취량이 81mL나
유수 교수팀은 암, 심장질환, 당뇨병이 없는 무
지 심장질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진 흡연·음
돼 과일·채소 음료와 커피를 합친 양(45.4mL)
증상 성인 남녀 2만2210명을 대상으로 탄산
주·고혈압·심장질환 가족력을 보정한 뒤에
보다 훨씬 많다(농림축산식품부·2014년 기
음료 섭취 수준에 따른 관상동맥 석회화 정도
도 탄산음료와 연관성이 높았다. 탄산음료 섭
준). 1주일로 따지면 567mL인데 250mL 캔으
를 비교했다.
취 자체가 조기 관상동맥질환을 발생시킬 수
로 두 개가 넘는 양이다. 문제는 탄산음료 속
있다는 의미다.
설탕과 액상과당 등 당(糖) 성분이다. 탄산음
관상동맥 석회화 수치는 조기 관상동맥질환을
료 한 캔만 마셔도 세계보건기구(WHO)가 권
확인하는 지표다. 석회화가 진행되면 동맥혈
유승호 교수는 “탄산음료는 심혈관계 질환
고하는 하루 섭취 권고량(하루 열량의 10%)의
관 안쪽에 나쁜 물질이 쌓이기 쉽고, 만일 이곳
을 일으키는 비만·당뇨병의 위험을 높이고,
절반가량이 채워진다. 당은 체중을 증가시키
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심장질환 위험은 그만
복부비만과 혈중 지질에도 악영향을 준다”
고 비만·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
큼 커진다. 연구팀이 관상동맥 석회화 전산화
며 “지방간처럼 지방이 없어야 할 장기에 생
목된다.
단층촬영(MDCT)을 통해 석회화 정도를 분석
기는 이소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염증과 인슐
한 결과, 탄산음료를 매주 다섯 잔 이상(한 잔
린 저항성을 유발해 동맥경화와 심혈관 건강
그런데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심혈관계
은 약 200mL) 마신 쪽(1106명)은 전혀 마시지
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환에도 영양을 미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
않는 쪽(6613명)과 비교해 조기 관상동맥질환
진에 의해 밝혀졌다.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야
위험이 27% 높았다.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성균관대
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저널(American Heart Journal)’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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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당신의 몸매는? 여성 체형 따른 맞춤 운동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 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여 성의 체형과 이에 따른 맞춤 운동을 소개했다.
조롱박 형
사과 형
조롱박 체형은 하체 부위에 집중적으로 하중
조롱박 형과 반대되는 이 체형은 대체로 각선
이 실린 체형을 말한다. 이런 체형을 가진 여성
미가 돋보이는 체형이다. 사과 체형의 여성들
들은 고강도의 인터벌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
은 가늘고 날씬한 다리를 가진 반면 상대적으
사를 높이고 지방을 태울 필요가 있다. 공원처
로 몸통과 팔 부위에는 지방이 많다. 따라서
럼 전력 질주할 수 있는 곳이나 언덕을 뛰어오
인터벌트레이닝과 심장 강화운동을 병행하면
르는 것도 좋다.
서 지방을 태우는 동시에 탄력 있는 몸을 만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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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 형
모래시계 형
이 체형은 가슴과 엉덩이가 작아 허리 라인이 뚜렷하
이 체형은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상대적으로 허
지 않은 마른 체형이다. 대롱 체형은 많은 여성들이 희
리가 가늘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가장 여성스러운 체
망하는 체형이지만 실질적으로 이 체형을 가진 여성들
형이다. 모래시계 체형을 가진 여성은 자신의 곡선미
은 곡선미가 부족한 자신의 몸매에 불만이 많다. 이 체
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순환식 훈련법(여러 운동을 잠깐
형을 가진 여성들은 심장 강화 운동을 최대한 줄이고
씩 번갈아가며 하는 운동)으로 몸 전체를 사용하는 운
가슴과 엉덩이 부위의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근력 운
동을 하는 것이 좋다.
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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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치과 칼럼 >
교정치료의 새로운 파라다임 인비절라인 G6 <iPhone 6= invisalign G6> 셋째, 교정장치와 철사로 이를 움직일시에는 물리적으로 작용과 반작용이 있기에 치아를 원하는 위치로 움직일때마다 다른 치아가 원하지 않는 방 향으로 움직이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비절라인 교정치료는 원하는 치아 하나만을 개별적으로 상,하,좌,우, 독립적으로 움직일수 있기에 치료기간을 훨씬 단축시킬수 있습니다. G6 에서는 치아 하나하나를 3D control 하는 투명교정장치는 심미적이고 뺏다 끼웠다 할수있기에 환자에게 편리하다
application 이 적용되었습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속을 치아에 부착하는 교정과는 달리 교정용 장치와 철사가 아닌 플라 스틱 소재를 이용하여 상당히 간편해졌다는것은 이미 알고계신분들이 많 습니다. 그러나 투명교정은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서만 시술이 가능 한것으로 일반인들이 잘못알고있거나 심지어 치과의사선생님들도 투명교 정의 놀라운 발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iPhone 이라는 스마트폰이 2007년 발매되기시작한후 9년이 지난 지금 iPhone 6s 까지 발전되었습니다. 이 iPhone 6는 성능과 편이성에서 오리지
마지막으로 치아를 많이 움직여야하는 발치나 과도한 부정교합 케이스에 서도 Precision attachment 를 통하여 2급, 3급 부정교합에서의 치료가 가 능하여졌습니다.
널 iPhone 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8메가픽슬의 고화질 카메라, 4G LTE 로 연결되는 초고속 인터넷 속도, 3D Touch,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도로 높인 Siri 외의 여러 application 들은 가희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Invisalign 투명교정치료도 1999년 시작된이후 300만명의 치료를 거치면 서 이제 인비절라인 치료방법은G6 라는 6세대 generation 에 돌입했습니 다. 이 G6 라 명명된 투명교정 치료법의 장점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인비절라인 치료시 브라켓 교정시에 하게되는 레벨링 작업, 즉 치아의 높이를 맞추는 과정을건너 뛰게 됨으로써 교정의 시간을 빠르게 단 축 할 수 있습니다.
예전 방식
인비절라인의 precision attachment
인비절라인의 적용에 있어 부정교합이 심하지 않은 사람에 한해 시술하 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성인과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부정교 합 문제를 치료할 수 있으며 환자의 부정교합 정도에 관계없이 확실히 도 움을 줄 수 있고, 삐뚤삐뚤하거나 벌어져 있는 치아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이제 전화기로 전화만 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로봇을 이용해 외과수술을 하 며, 복제동물을 인간이 만들어내는 상상속의 일들이 벌어지는 과학과 기술 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치의학도 다른분야처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 니다. 더 빠른 치료, 더 편안한 치료, 더 안 아픈 치료, 더 효과적인 치료로
둘째로 G6에서는 발치 교정시 인비절라인의 한계라 여겨진던 치근의 쏠 림현상을 막아주는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치아 표면에 부착하는 단추로 인해 치아에 회전과 추동력을 발휘, 이전엔 힘들다 하던 긴 치근의 이동효 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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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발전해 나가기에 치과의사 로서의 삶도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의료과실로 하루 700명씩 죽어 심장병·암 이어 사인 3위
'의료과실'이 심장질환과 암에 이은 미국
연구팀은 새로운 방식으로 2000~2008
인 사망 3대 원인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년 사이 사망자 통계를 재분석했고 4개
결과가 나왔다. 당장 60년 전 만들어진
의 연구결과도 참고했다. 그 결과 전국에
사망통계 조사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서 하루 평균 700명이 의료과실로 목숨
주장이 제기됐다.
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사 망자의 9.5%나 차지해 의료과실 피해가
지난달 2일 브리티시메디칼저널(BMJ)
생각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은 존스홉킨스대 연구결과를 인용해 의
연구팀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료과실(medical errors)로 사망하는 미
면서 의사의 오진과 잘못된 수술, 잘못
국인은 한해 약 25만1000명이라고 보도
된 처방과 간호사의 환자 관리 실패, 병
했다. 신문은 연구팀이 새로운 사망통계
원 내 의료진 간 의견 불일치 등이 환자
조사법을 도입한 결과 의료과실로 인한
의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망자가 심장질환과 암에 이어 3위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마틴 매커리 박사는 "의료 과실로 인한 사망은 '인재'로 다른 질병
논문에 따르면 일반적인 사망원인 순위
과 달리 예방이 가능했던 죽음"이라고
는 2014년 기준 심장질환 61만4348명,
말했다. 특히 이번 조사가 통계로 잡히
암 59만1699명, 호흡기질환 14만7101명
는 대형병원 의무기록만 참고한 만큼 의
순이다. 이어 사고, 뇌졸중, 알츠하이머
료과실로 인한 사망자는 더 많을 것이라
등이 차지했다.
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의료 현장에서 의료과실로 인
하지만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사망
한 사망이 만연해졌다며 구조적인 개선
원인을 조사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도입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쉬
했다. '의료진 오진과 검사누락, 약물처
쉬했던 의료과실을 기록으로 남기고 관
방 실수, 잘못된 의사소통, 컴퓨터 등 시
련 통계는 외부에 공개해야 한다는 것
스템 오류' 등 의료과실에 따른 사망자
이다.
통계를 추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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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Technology]
에릭 슈미트 "6가지 기술이 세상 바꿀 것"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지난달 2일 '
을 활용할 수 있어 더 친환경적"이라
식물성 단백질로 육고기 대체
밀켄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기술 트렌드를 6가지로 제
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건강상태 체크
시했다. 가상현실(VR)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첫 손에 꼽은 기술은 식물로 육류를 대체하는 기술이다. 이미 식물성 단
강조했다. 특히 지금은 게임을 비롯한
백질로 육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VR이 가장 활용되
슈미트는 "육류는 가축을 길러야 하고 이를 다시 도살하고 포장해야 한다"며 "이는 비효율적이며 식물성 단백 질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지적했다. 기아
고 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는 게 그의 생 각이다. 슈미트는 "자동차나 공장 교육 분야에서도 시각과 청각적 요소가 더해져서 VR이 더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 허덕이는 아프리카나 저개발 국가의 경 우 값싼 음식재료는 아주 중요한 요소다.
3D 프린팅 건축, 보다 친환경적 무인자동차, 컴퓨터 활용 교육
네 번째로 꼽은 기술은 원격진료다. 그는 "우리가 일주일에 휴대폰을 만 지는 횟수가 1500번에 이른다"며 "휴대폰은 개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그는 "컴퓨터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정
건강정보를 수집하는데 최적화된 기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대폰의 성
한 맛을 내는 조합을 찾아낼 수 있고 어떤
능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됐고 카메라와 다른 센서들까
식물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단백질을 생산
지 장착돼 환자와 의사를 손쉽게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 낼 수 있는지 알게 됐다"며 "온실가스 감축 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인자동차와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도 미래를 바꿔놓을 기술로 꼽았다. 슈미트는 "올해 미국에서 3만2800명이 도로에서 사망할 것이지만 누가
3D 프린팅을 이용한 건축도 세상을 바꿔놓을 기술로 꼽혔다. 슈미트는
사망자가 될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며 무인자동차는 세상을 좀 더 안전하
"주거용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 비용이 필요하다"
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며 "3D 프린팅을 활용하면 비용과 건축기간을 줄일 수 있고 재생 물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3D프린팅, 무인자동차, 원격진료,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 7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IT업계 가장 뜨거운 화두는 VR 시장규모 40억 달러 사회전반에 변화가져올 것
VR체험에 필수적인 헤드셋. 이미 시장에는 2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이 나 와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헤드셋은 많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가장 각광받는 헤드셋 3개를 소개한다.
최근 IT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이다. 가상의 상황을 진짜처럼 느끼게 해주는 기술인 VR은 가장 가파
▶오큘러스 리프트: 뛰어난 기술력으로 VR열풍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오
르게 성장할 IT분야로 꼽히고 있다. 영국 투자은행인 디지캐피털은 VR과
큘러스의 헤드셋이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된다. 하
관련기술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합친 시장규모가 올해 40
지만 최근 배송이 점점 더 늦어지면서 구매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현
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약 1500억 달러
재 구입을 하면 8월 말쯤 배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99, oc-
규모가 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culus.com
유수의 IT기업들도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서 앞다투어 시장에 뛰어들고
▶HTC 바이브: 게임개발사들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많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은 최근 플라이바이, 이모션트 등 AR관련 스타트업을 잇따라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션캡쳐 기술을 함께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몰
인수했다.
입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799, htcvr.com
VR전문가를 모은 300여 명 규모의 연구팀을 가동중이라고 알려졌다. 구 글은 저가형 VR 기기인 카드보드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면서 VR시장을 선
▶소니 PSVR: 소니의 가정용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해서 사용할
점하려 애쓰고 있다.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에서의 VR 영상을 적극적으
수 있다. 기술력은 가장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 덕분에 크게 인기를 끌 것
로 늘려나가면서 관련 시장 확대에 앞장서는 모습이다. 2014년 23억달러
으로 보인다. 정식제품은 10월에 출시된다. $399, sony.com
에 VR업체인 오큘러스를 인수한 페이스북은 이미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 고 있다고 평가된다. 삼성은 오큘러스와의 협력하여 헤드셋 기어VR을 발매했고 신제품인 갤럭 시 S7을 구입하면 기어VR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대만기업 HTC도 헤드셋 바이브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소니는 가정용 게임기 플 레이스테이션4와 연동되는 헤드셋 PSVR을 상반기 중 내놓을 예정이다. 기술은 오큘러스 리프트…가격은 소니 PSVR
VR 헤드셋 어떤 걸 사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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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방이나 화장실 추가하면 집값 20% ↑ 감정사의 주택 가치 판단 기준 주택 외부상태도 감정 평가에 중요 홈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악영향 집을 사고 파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 시세보다 높게 리스팅 가격을 정하면 팔기 힘들고 어렵게 에스크로를 오픈했다 해도 감정이 나오지 않으면 융자를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셀러는 집을 내놓기 전에 정확한 가치를 판단하여 리스팅 가격을 정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다. 일반적으로 셀러는 자신의 집 가치가 높게 나오기를 원하지만 감정사들은 주변거래 시세와 업그레이드 항목에 따라 공정하게 가격을 결정한다. 감정사들이 지적하는 홈오너의 잘못된 가치판단 기준을 소개한다.
1. 주택 시설물 교체
▶감정사의 판단: 가격 조정을 할 수 없다.
지붕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유: 감정사들은 실제 팔린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가치를 매긴다. 에 스크로를 오픈한 집들이 실제로 얼마에 팔렸는지 기록으로 남겨져야만
▶감정사의 판단: 주택가치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는다
다른 집들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집을 팔려고 할 때 주변에서
▶이유: 이것은 중년에 접어든 사람의 신체 일부를 새것으로 바꿨다고
비싼 가격으로 에스크로 들어간 집이 있다면 최종적으로 계약이 완료될
해서 20대가 될 수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다.
때까지 기다린 후에 매물로 내놓는 것이 좋다.
주택의 지붕이나 보일러를 새것으로 교체한다 해도 집의 가치를 높여
4.새로운 공간 설치 및 업그레이드
주는 리모델링과 관계가 없다. 그렇다고 낡은 지붕을 수리하지 않고 그
건물 지하실에 샤워실을 갖춘 화장실을 새로 만들었다.
대로 방치한다면 이것은 주택가치 하락을 야기할 수 있다. 지붕에 구멍 이 생겨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실내로 스며든다면 감정가격은 떨어진다.
▶감정사의 판단: 집 감정가에서 약 2%를 더한다. ▶이유: 집안 내부에 생활에 편리한 시설을 만들거나 업그레이드하면
2. 주택의 외부 상태
주택가치는 높아진다. 방이나 화장실을 만들면 주택가치는 이전보다
집 마당의 나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주변에 관목과 잡초들이 방치
20% 정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감정사들은 "지하공간은 원래의 주택 실
되어 있으며 건물 외벽 페인트의 일부가 벗겨졌다.
내 면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감정사의 판단: 감정한 주택가격에서 약 3% 정도를 삭감한다.
5.리모델링
▶이유: 주택 외관은 감정가격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정원의 나무나 건
비싼 자재를 이용해서 홈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들었다.
물 외벽이 제대로 관리되어 있지 못하면 집안에 다른 문제가 있을 것이 라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감정사의 판단: 주택가치를 깎을 수 있다. ▶이유: 리모델링 비용은 항상 주택가치와 같을 수 없다. 리모델링할 때
3.주위에서 팔린 기록
는 유행을 고려해서 필요한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같은 동네에 위치한 주택 두 채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려서 현재 에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는 리모델링은 오히려 주택
스크로 진행중이다.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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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국세청, 8년 만에 YG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YG)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양현석(47) 대표가 이끄는 YG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로 꼽힌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YG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YG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2008년 세무 조사 당시에는 회사 직원의 공연료 횡령, 수입 금액 누락 등의 혐의로 세금 28억 원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됐다. 국세청은 이번 정기 세무조사에서 화장품, 외식 산업 등으로의사업 확장과 해외 자회사 설립 등 전반 적인 사업 과정에서 탈세 여부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박현빈, 고속도로서 4중 추 돌 중상
'라스' 민효린 "태양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
유명 트로트 가수 박현빈(33)씨가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 료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오후 8시30분께 전북 부안군 서 해안고속도로 상행선 93㎞(목포 기점) 줄포나들 목 인근에서 박씨가 타고 있던 아우디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카고트럭을 들이받는 등 차량 4대 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와 박씨 매니저 등 총 4명이 부상 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박씨 는 다리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이날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서 공연한 뒤 군산의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던 앞차를 박씨 승 용차가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배우 민효린이 공개 연인 태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효린은 5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열애 사 실이 알려진 당시에 대해 "꽤 만났을 때다.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서 꽤 만났을 때 사진이 나왔다. 전날 미리 알았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바로 현석이한테 전화해서 어떡할까 얘기를 나눴는데 인정하자고 했다. 전 만나기 시작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상윤♥유이 열애, "막 시작한 연인" 탤런트 이상윤(35)과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28)가 연 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모임에서 알게 된 이후 만 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라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오작교 형제 들'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등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 기돌'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알려진 이 상윤은 최근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날 보러 와 요' 등에 출연했다.
다나♥이호재 감독, 직진 고백·공개에 커플크러쉬
가희 측 “임신 3개월째, 조심스럽게 활동 예정”
솔직하고 당당한 면이 닮은 청춘 커플의 공식 발표에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다나는 5월 5일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의 '실체'를 공 개했다. 그의 남자친구 이호재 감독 역시 본인의 SNS에 "사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라는 글과 함께 다나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달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다나가 기습 고백을 한 후 하루가 채 지 나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다. 그야말로 '직진' 고백과 공개다. 다나 측의 한 관계자 역시 OSEN에 “본인이 방송에서 직접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 혔고, 방송 이후 확인 해보니 이호재 감독이 남자친구가 맞다”고 말했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션·정혜영 부부, 6억 기부 어린이 재활병원 개원 가수 션이 그동안 기부 등을 통해 건립에 힘써왔던 국내 첫 어린이재활병원인 '푸 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28일 서울 상암동에 개원했다. 2010년 개원 프로젝트를 시작한 7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션은 앞서 2011년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인연을 맺은 이후 어린이재활병원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특히 철인 3종 경기 완주, 사이클링 레이스 대회, 자전거 국토 종단 등 스무개가 넘는 대회에 참여, 이를 통해 얻은 모금액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 립에 기부했다. 한편 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부 외에도 화보수익금 기부, 연탄 기부,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후 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정리 이병찬 인턴기자
가수 가희가 임신 3개월째다. 가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5월 13 일 오후 OSEN에 “가희 씨가 임신 3개월째”라면서 “11월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몸을 돌보며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희는 지난 3월 하와이에서 3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 씨와 결혼했다. 양 씨는 인케이스 코리아와 비알티엔 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는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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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모기지담보부증권 수요 많아 이자율 낮게 유지 기준금리 올려도 이자율이 낮은 이유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개최하는 연방
기준금리가 올라도 실제 모기지 이자율에 큰 변화가 없을 때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항상 신경을 쓰게 된다. 기준
도 있었다. 주택가격이 상투 잡기의 마지막 정점으로 치닫던
금리의 인상 여부가 이 회의에서 결정되고 이자율이 오르면 수
2004~2006년 사이에 연방준비제도는 과열된 경제를 잡기 위
개월 후 모기지 이자율도 오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 기준금리를 4.25%까지 올렸던 적이 있었다. 시중에 넘쳐나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추가로 오른다 해도 모기
는 달러를 회수하기 위해서였다.
지 금리가 애초 예상했던 것처럼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는 생
그 당시 2년 동안 기준금리가 크게 올랐지만 30년 고정 모
각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기지 이자율은 0.5%포인트 밖에 오르지 않았다. 이때는 주 택 경기가 워낙 좋던 시절이라 기준금리가 올랐음에도 MBS
미국에서 거래되는 대부분의 컨포밍융자(융자금액 41만7000
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아 모기지 이자율이 많이 오르지 않
달러까지)는 모기지담보부증권(MBS)이라고 불리는 채권과 연
았던 것이다.
동하여 있다. 또한 2009년도에 금융위기로 부동산 경기가 무너지자 연방준 MBS란 렌더들이 모기지 융자를 해주고 나서 받는 노트를 기
비제도는 MBS를 대거 사들이면서 모기지 이자율을 낮춘 기
관 투자자들이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증권처럼 만든 것을 말
록이 있다. 이자를 내려 바이어가 주택시장으로 많이 들어오
한다. 투자자들이 30만 달러나 40만 달러짜리 주택 모기지 노
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트를 그냥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형태로 변형된 채권을
연준은 지금도 MBS를 채권시장에서 구입하고 있다. 수년 전
구입하는 것이다.
처럼 한 달에 400억 달러어치씩 사는 것은 아니지만 모기지
월가에서 만들어진 모기지담보부증권은 주식시장처럼 미국뿐
이자율에 영향을 줄만한 수준으로 MBS를 소량 매입하고 있
아니라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 모기지 금리가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와 연계되어 있
여기서 MBS에 대한 투자자들의 구입 수요가 늘면 일반 채권
다고 해도 연방정부가 다른 방법으로 모기지 이자율을 조절할
처럼 모기지 이자율은 떨어지게 된다. 반대로 MBS의 투자 수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요가 줄면 모기지 이자율은 올라간다. 따라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른다고 해서 모기지 이자
이러한 조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다 해도 주택시장의 움
율도 이와 비슷하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직임을 보면서 모기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수 있다
8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투자자들 MBS구입 많아 이자율 하락 연준도 꾸준한 매입으로 저금리 유도 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기지 전문가들은 연준이 점진적인 속도로 금리를 올려 궁극적으로는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1%포인트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모기지 이자율은 기준금리 상승폭과는 달리 낮은 수 준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다른 경제 분야는 정상인데 주택경기만 나빠진 다면 연준이 다시 모기지담보부증권을 대거 매입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 모기지 이자율을 낮춰 주택거래 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금 모기지 이자율은 아주 낮다. 지난해 말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상반기 중에 모기지 이자율이 4% 중 반대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3% 중반대서 움직이는 것은 바로 주택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MBS에 대한 투자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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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바이어들은 전국의 주택 시장과 글로벌 경제의 투자상황을 주시하면서 올해 모기지 이자율의 흐름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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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가면 무도회'… 공허·우울 더 느껴 박지영부동산은 다릅니다.
왜? JH Group을 선택해야하는 이유?
JH그룹만의 스패셜 리스팅 시스템
JH그룹의 리스팅 스패셜리스트들이 집을 팔기 위한 최적의 요건으로 리스팅합니다, - Professional Staging : Our staged home
sells for more 집을 파실때 최고의 가격을 받으실수 있도록 집을 꾸며드리는 써비스
- Video & virtual tour (동영상 써비스) - Professional photography
현대인은 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열고, '카페인'으로 인간관계를 시작한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첫 번째 글자를 합쳐서 일컫는 '카페인'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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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을 각성시키고, 그 버튼을 누르면서 '사회적 동물'로 확장감을 만끽하게 한다. 하 지만 프랑스의 철학자·문학가인 장 폴 샤르트르 말처럼 '타인의 시선은 지옥'일 때가 있다. 지금까지는 소셜미디어(SNS)의 긍정적인 면이 주로 부각되어 왔다. 사람과 사람
- Professional Flyer
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하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 됐다. 하지만 최근 소셜미
- Open House
디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다가 공허함, 우울, 외로움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
- 다량에 Buyer Database 보유하고있어
이 늘고 있다.
단기간에 매매 가능
어바인의 직장인 토마스 민씨는 지난해 11월 말 소셜미디어를 모두 탈퇴하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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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ro c Es
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소셜미디어 속 세상과 자신의 현실 사이에서 너무 큰 괴리 감을 느끼다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민씨는 "소셜미디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안 되겠다고 느꼈다. 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남과 비교 당하는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끊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계정을 삭제하고
*NEW 독점리스팅
몇 달을 살았다"고 말했다.
랜초버나도 $520-545K 방3+화2 1,614 sf
그러나 결심은 오래가지 못했다.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에서 민씨의 모습을 볼 수 없
유명 프로즌 요쿠르트 53만, 년매출 65만 순수익 14만 JH Reatly Group
jhrealtygroup
게 되자 주변 사람들의 걱정이 시작됐다. 온라인 상에서 사라짐과 동시에 '투명인 간' 취급을 받게 된 그는 3개월여 후인 지난 3월 결국 다시 소셜미디어를 시작했다. 부정적 측면을 알면서도 소셜미디어를 그만 둘 수 없는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이다.
박지영 부동산
코비나에 사는 직장인 레이첼 김씨는 "나는 우울한데 남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면
jiyoungsd1@gmail.com
안 하려고 하는데 자꾸 하게 된다. 내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무엇이든지 예민하게
T. 858.442.4424
내가 더 힘들어지는 경험을 여러차례 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소셜미디어를
8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소셜미디어에 너무 빠지면 '타인의 시선'에 갇혀 '비교' 현실 부정적·박탈감 많아져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셜미디어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사용 실태 연구결과도 부정적인 면을 뒷받침하고 있다. 피츠버그 대 연구진은 최근 미국에 거주하는 19세에서 부터 32세까지의 1787명의 성 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소셜미디어 이용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를 하루에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우울증상을 겪을 확률이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 에 달하는 설문참가자들이 우울증상을 호소했으며,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더 많이 쓸수록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셜미디어 사용이 공허함과 우울함을 불러오는 이유를 상대적 박 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남들에게 보이 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만을 노출하고, 이를 보는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보다 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결국 서로가 서로에 게 가면을 쓴 모습을 보여주게 되고 이러한 모습들이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루이 린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을 못하고 공허함을 느끼기 때문에 잠시 현실에서 눈을 돌리려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한다. 물론 많은 정보를 얻는 유익한 측면도 있지만,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 할 수록 우울함이 더 커질 수 있고, 다시 소셜미디어에 빠져들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며 지나친 소셜미디어 사용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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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백세시대'…20대부터 '은퇴 이후' 설계하라 사회초년생 재정관리 TIP 5월이면 대학 졸업식 시즌이 시작된다.
의 15%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연방정부는 최근 주 요 생활비를 제외한 후 수입의 10%까지 갚도록 하는 학자금 대출 상
올해 대학 졸업생 70%가 학자금 관련 빚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3만
환 옵션을 추가했다.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월급명세서, 세금보고 같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닷컴에 따르면 3만 달러 학자금
은 수입 증명이 필요하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연방 교육부가 운
대출금을 연 4% 이자율로 10년 동안 갚을 경우 매달 304달러씩 내면
영하는 웹사이트(studentaid.gov)를 방문한다.
이자만 총 6448달러를 낸다. 하지만 매달 354달러를 내면 총 5318달 러로 1130달러를 적게 낼 수 있다. 자녀가 대학 졸업 후 일을 시작하
연말 보너스 같이 월급 외 현금이 생기면 먼저 학자금 대출 원금을 갚
며 괜찮은 연봉을 받아도 돈을 관리하는 법을 알아야 새어나가는 돈이
는다. 매월 내는 이자와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세금 환급을 받아도 학
적다. 자녀는 학자금 대출 상환 뿐만 아니라 렌트비, 자동차 할부금, 공
자금 대출을 갚는데 사용한다. 대출 이자는 연간 2500달러까지 공제
과금 등 수 많은 비용 지출에 직면하게 된다. 오랜 세월 재정관리를 해
받을 수 있다.
온 부모의 경험과 노하우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건강한 재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현명하게 돈을 관리하는 법
매달 내야 하는 학자금 대출 상환액을 미리 계산해 보려면 교육부 웹
을 가르쳐야 한다. 사회 초년생 자녀를 위한 재정 관리법을 소개한다.
사이트에서 다양한 정부 상환 옵션을 비교해 본다. 상환금 계산을 위 해서는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studentloan.gov)를 방문해 본
▶학자금 대출 갚기=먼저 지출 비용에서 우선 순위를 정한다.
다.
첫 번째는 식비, 그 다음 렌트비, 그리고 학자금 대출을 갚는 순으로 생각한다. 재정전문가는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세금을 제하기 전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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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 위한 저축=일을 위해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바
로 살 수 없다면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할까. 먼저 예산을 세운다. 렌트 비, 공과금, 교통비, 식비 항목을 적어보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
학자금 대출 전문가 "세금 전월급의 15% 미만 상환 조언"
게 된다. 학자금 대출 상환만 해도 수입의 15%는 차지한다. 저축을 위
자동차 구입 1~2개월 지출 내역 추적해 외식 등 비용 줄이기
해서는 매달 수입의 1/3은 별도로 돈을 떼어 둔 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민트(Mint) 같은 재정관
비상금 준비 계좌 마련해 3~6개월 생활 가능한 자금 저축
리 앱을 통해 예산을 짠다. 그리고 1~2개월 정도 지출 내역을 추적한 다. 그 다음 외식 같이 줄일 수 있는 비용을 최대한 줄인다. 좌를 마련해 매달 자동이체를 해놔야 모으기 쉽다. 웹사이트 세이브업 돈을 모으기 위해 태스크래빗(Taskrabbit), 긱워커(Gigwalker) 혹은 에어
(SaveUp)에 저축계좌를 연결해 두면 저축하는 달러마다 포인트가 쌓
태스커(Airtasker) 등을 통해 부업(Second Job)을 구해보는 것도 생각
인다. 이 포인트는 추첨을 통해 현금 상품, 기프트 카드, 휴가관련 상품
해 본다. 시간이 안되면 룸메이트를 구해 집을 공유한다. 넘비오(Num-
혜택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beo)에 따르면 도심지역 평균 원 베드룸 렌트비는 1179달러이지만 3 베드룸을 룸메이트와 함께 사용하면 원 베드룸에 651달러로 매달 528
▶20대 은퇴준비 시작=칼리지 졸업 후 일하는 첫 해부터 일주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일에 10달러씩 은퇴연금에 저축하면 일 년에 500달러가 된다. 5년이
▶적절한 연봉 협상=잡 인터뷰 때 적절한 연봉을 협상하려면 인
넘으면 은퇴할 때 3만 달러 이상이 더 생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 면 65세 은퇴 때 100만 달러 마련을 목표로 20대부터 저축과 투자를
터뷰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래스도어(Glassdoor), 페이스
시작하면 다른 연령 때보다 비교적 쉽게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
케일(PayScale), 샐러리(Salary.com) 같은 웹사이트에 특정 도시, 회사,
났다. 연 회수율 6.5%,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직종 등 수 백 개 정보가 있다. 미리 회사와 직종에 대해 알아두고 질
20대는 월 310달러 저축이 필요하지만 30대가 되면 625달러, 40대
문에 대해 준비하면 연봉 협상 때 좀 더 현명하고 자신감 있게 할 수
는 1335달러, 50대는 3294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은퇴플랜은 20
있다. 좀더 정확한 정보를 위해서 린다 닷컴(Lynda.com)의 '연봉 협상
대부터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직장에서 401(K) 은퇴플랜을 제공하
(Negotiating Your Salary)' 비디오를 체크한다. 인터뷰 때 원하는 연봉
면 반드시 가입한다. 401(K) 같은 은퇴플랜을 제공받지 못한다면 로스
선을 물어보면 대답하면서 경험과 능력으로 회사의 목표에 기여할 수
IRA를 개설해 할 수 있는 만큼 불입한다. 대부분 은행이나 투자회사에
있는 부분을 설명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서 가입할 수 있으며 뱅가드(Vanguard)나 피델리티(Fidelity)에서 시작
▶비상금 마련=학생에서 사회인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면 비
하는 것이 좋다.
상금을 마련해야 한다. 비상금은 실직할 경우 3~6개월 정도 살 수 있 는 생활비나 차수리 비용 등 비상시 부모나 크레딧카드 빚을 지지 않 고 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대학 졸업 후 첫 해는 매달 85달러 씩 저축해 연간 비상금 목표를 1000달러로 시작해본다. 별도 저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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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타겟, 요일별 세일 아이템 노려라 월요 전자, 화요 여성의류 등 진열대 맨 앞은 초특가 상품
소매업소들에는 '세일 공식'이 있다. 블랙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데이, 메모리얼데이 세일 등 정규 세일 기간이 아니어도 고객들을 끌어들이
타겟 매장 진열대 코너에 물건을 주목하
기 위한 '세일 공식'이 존재한다. CBS머니
는 것도 쇼핑 팁이다. 타겟은 소비자들의
는 '타겟에 모든 것(All about the Tar-
눈에 띄기 쉬운 진열대 맨 앞에 파격적으
get)'이라는 블로거를 운영하는 크리스티
로 할인된 제품 혹은 세일을 시작한 신제
파머씨와 함께 '타겟 세일의 비밀'이란 기
품 아이템을 배치한다.
사를 5일 보도했다. 우선 타겟은 요일별 로 세일을 시작하는 제품들이 따로 있다.
타겟 세일은 15%부터 시작해 30%, 50%, 70%, 클리런스 세일 순으로 진행한다. 한
방법이다. 타겟은 일반적으로 초특가 상
월요일에는 전자제품, 액세서리, 화요일에
예로, 타겟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격표 오
품을 일요일에 공개하기 때문이다. 또 최
는 여성의류 식재료 등 요일마다 지정된
른쪽 코너에 '70'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으
근에는 웹사이트에 '클리런스 섹션'을 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만약 오
면 70%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가
로 제작해 여성 신발, 장난감, 책상용 램
늘 산 물건이 내일부터 세일을 시작한다
된다.
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면 '가격 조정 프로그램(Price Adjustment)'을 이용하길 권한다. 가격 조정 프
시즌별로 상품을 공략하는 방법도 공개
로그램은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한 후 14
됐다. 밸런타인스데이, 부활절, 여름방학,
일까지 가능하다.
백투스쿨, 핼로윈, 크리스마스 할러데이 가 지난 바로 다음날에는 데모 상품을 최
또 타겟은 아마존과 '가격 매치(Price
대 9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Match)'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마존 과 가격을 비교해 타겟이 더 비싸다면 아
또 다른 대박 상품을 구입하는 요령은 일
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격의 차액을
요일자 신문에 삽입된 광고지를 확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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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여행돕는 App
타주로 여행가서 자동차를 렌트해 운전할 계획이 있다면 주유 위
빙소셜(Living Social) 앱을 이용한다. 또한 여행 지역 신문과 전단
한 개스버디(gasbuddy), 지도 위한 로드트립퍼스(roadtrippers),
지에서도 인기 관광지의 다양한 할인 쿠폰을 구할 수 있다.
지역 레스토랑 위한 옐프(yelp) 그리고 갑자기 방을 예약할 때 필요 한 호텔닷컴(hotels.com) 앱을 미리 다운로드 받아둔다.
카약(Kayak), 에어페어워치도그(Airfarewatchdog.com), 트래 블주(TravelZoo)는 항공요금과 호텔 할인정보를 이메일로 보내준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려면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앱
다. 여행하려는 지역에서 좋은 딜이 있으면 알림 이메일도 보내준
을 추천한다. 여행하려는 지역의 인기 있는 호텔, 렌터카, 레스토
다.
랑의 순위, 리뷰, 사진, 추천은 물론 소셜미디어와 연결되어 정보 를 빠르게 모을 수 있다. 셀폰이 되지 않는 해외로 여행한다면 스카이프(Skype)와 바이버 (Viber) 같은 웹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사용해 로밍 요금을 피한 다. 이런 프리 앱은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가 있는 어느 곳에서나 전화를 할 수 있다. 여행 지역에서 할인된 딜을 찾기 위해서는 그루폰(Groupon)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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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인력 충원 예산 필요하다… 이민 수수료 대폭 인상 이민서비스국, 6년 만에 인상안 발표 이민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
715달러로 258%가 오르게 된다. 시민권 신청서(N-400)는 현 595달러에서 640달러로 45달러(8%)가 인상된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달 3일 발표한 인상안에 따 르면 시민권 신청을 포함한 각종 이민 관련 수수료가
특히 투자이민 리저널센터 프로그램 신청(I-924)의 경우
7~258%까지 대거 인상될 계획이다.
2010년부터 623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됐는데, 또 다시 1 만7795달러로 1만1565달러(186%)가 올라 신청자들의 부
취업비자청원서(I-129)는 현행 325달러에서 460달러로
담이 가중될 계획이다. 게다가 그동안 수수료를 부과하지
42%가, 투자이민신청서(I-526)는 현 1500달러에서 3675
않았던 연례보고(I-924A)의 경우도 3035달러의 수수료가
달러로 무려 2175달러(145%)가 껑충 뛴다.
신설됐다.
사전여행허가신청서(I-131)도
360달러에서
575달러로
인상안은 4일 연방관보에 게재돼 60일간 여론 수렴기간을
60%가, 입국불허사유 면제 신청서(I-690)도 200달러에서
거치게 된다. 그 후 다시 최소 60일간의 유예 기간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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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청원 460불, 투자이민은 2175불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은 1만7795불로 새 회계연도 시작되는 10월부터 적용
후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인상된 수 수료가 적용될 계획이다. 이민수수료가 오르는 것은 지난 2010~2011 회 계연도 이후 6년 만이다. USCIS는 "현행 수수료는 USCIS가 제공하고 있 는 서비스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없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청서 접수가 폭주하면서 처리 인력 충원에 따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HP-06EL 초슬림 디자인 정수기
CHP-250L 콤팩트정수기
CPE-06AL KS-01 알카리이온수기 원적외선 무릎사우나
HS-02 원적외선 반신사우나
BA-13 순간온수 비데
CHP-04AL 스탠드형 냉온정수기
CHPI-08BL 얼음정수기
Email: SDcoway@gmail.com www.gosdkorean.com | 91
COLUMN
<박용필/논설고문>
'인권의 북두칠성' 터브먼
"태양이 높이 뜨고 메추라기가 첫 울음을
유의 땅이 펼쳐진다. 무릎을 꿇고는 펑펑
내면/ '드링킹 고드(drinking gourd)'를 따
눈물을 쏟아냈다. "~메추라기가 첫 울음
라 가세요/ '노인(old man)'이 당신을 데려
을 내고/ '드링킹 고드'를 따라가세요." 다
가기 위해/ 어디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
시 불러보는 감격의 그 노래. 그러고는 발
요/ 꼭 '드링킹 고드'를 따라가세요."
걸음을 캐나다 쪽으로 뗐다. 역사 교과서 엔 이렇게 족쇄에서 풀려난 노예들이 10만명 가량이나 됐다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그도 그럴
고 쓰여있다.
것이 노랫말에 비밀 코드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풀지 않고서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행간의 의미가 읽히지 않는
'노인'들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 바로 해리엇 터브
다. 거슬러 올라가면 1800년대 중반 미국의 잔혹한 역사와
먼(1822~1913)이다. 죽음의 길을 모두 17번이나 왕복했다
맞닿는다. 흑인노예들의 집단 탈출과 관련해서다.
고 전해진다. 그 자신 탈출 노예인 터브먼은 별명이 '여자 모 세'다. 수많은 노예들을 구출해 냈다고 해서다. 미국판 '엑소
우선 사전을 찾아 보자. '드링킹 고드'는 표주박으로 나와있
더스'라고 할까.
으나 슬랭으로 북두칠성이란 뜻도 있다. 물 떠마시는 바가지 와 하늘의 별자리가 무슨 상관이 있다는건지.
터브먼은 남부의 백인 지주들 사이에 '공적 1호'로 꼽혔다. 그 의 목에 걸린 현상금은 자그마치 1000달러. 당시로선 엄청
북두칠성은 큼직한 국자모양을 하고 있어 얼핏 보면 표주박
난 돈이었다. 그래도 '노인'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았으니 작은
을 빼닮았다. 백인 주인들이 탈출을 눈치챌까 두려워 북두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용기란….
칠성을 '드링킹 고드'라고 불렀던 것. 메추라기는 남쪽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다. 그러니까 탈출을 감행할 시기를 겨울
남북전쟁이 터지자 터브먼은 종군을 자원한다. 부상자 간호
로 잡았다는 얘기가 된다. 낮엔 숨어있다가 밤에만 움직이는
는 물론 척후병 노릇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의 길 안내로 북
데 반드시 북두칠성을 따라가야 길을 잃지 않는다는 걸 거
군은 몇차례 결정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 전쟁이 끝
듭 강조했다.
난 뒤엔 여성의 참정권 요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미국의 여성 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아이콘으로 추앙받았다.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노인'. 노예들을 자유의 땅으로 안내하는 요원이다. 가이드는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해
터브먼이 제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을 밀어내고 20달러 지
경험 많고 지리에 익숙한 '올드맨'이 길 안내를 맡았다. 기록
폐 인물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여성계가 올해 최대의 경사라
에 따르면 '노인'은 20마일 마다 배치돼 노예들을 도왔다. 탈
며 반기고 있다. 잭슨은 노예제를 옹호하고 인디언 원주민들
출에 소요되는 기간은 거의 1년. 현상금을 노리는 노예 사냥
을 박해한 장본인. 그의 퇴출은 역사의 필연이 아닌가 싶다.
꾼들이 도처에 잠복해 있어서다. 들키지 않기 위해 한군데서 몇개월이나 숨어지낼 때도 적지 않았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엔 독재와 인권탄압, 성노예 등 반인륜적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에게 터브먼
마지막 관문은 오하이오 리버. 물살이 워낙 빨라 헤엄치기
은 삶의 '북두칠성'이 되기에 충분할 터. 그들 모두 자유의 꿈
어려워 겨울철을 택한 것. 한밤중 얼어붙은 강을 건너면 자
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COLUMN
<회계사 칼럼 >
간주배당의 늪 최근 사업가 A와의 미팅에서 있었던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인 사이의 채권/채무 관계와 CFC의
일이다. A는 LA에 사업 기반을 두고,
배당금을 미국내의 본사에 발생하지 않
유보이익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경비절감을 위해서 마킬라도라 프로그
음으로써 멕시코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
램 하에 멕시코에 제조공장을 갖고 있
만 내고 이에 대한 세금은 미국에 납부
관련된 검토자료를 바탕으로 세금신고
었다. A가 필자를 찾아 왔을 때, A는
하고 있지 않는 식이다.
를 함으로써, 과징금을 피할 뿐만 아니
IRS에서 간주배당 (deemed dividend)
라, 추후에 해외법인을 청산할 시에 납
에 대한 감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었
미국 과세당국에서 이를 곱게 볼 리가
부해야 할 세금을 미리 납부함으로써
으나, 그 상황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
없다. 이러한 과세이연 혹은 조세회피
미국에 한꺼번에 세금을 납부하는 일을
지 못하였고, 따라서 어떻게 대응해야
를 방지하기 위한 많은 규정 중 하나로,
피할 수 있다. 또한, 해당하는 해외에
할 지 갈피를 잡고 있지 못했었다. 사업
과세당국은 배당간주라는 규정을 갖고
세금을 납부한 경우에는 이를 외국납부
가 A는 갑작스럽게 적지 않은 과징세와
있다. 이는, CFC와 미국본사 간의 채
세액공제를 통하여서 미국에 납부해야
누적세를 마련할 길이 막막하다며 답답
권/채무 금액이나, CFC를 담보로 미국
하는 세금 또한 최소화 할 수 있다.
한 심정을 호소하였다.
본사가 빌린 돈 등에 대해서 이를 CFC 의 유보소득을 배당받은 것으로 보고,
최근 IRS는 해외로 유실되는 조세 금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인
그 간주배당금액을 미국의 사업연도소
액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다국적 기업
들 및 한국계 기업 중 많은 수가 멕시코
득에 합산하는 것이다.
의 세원잠식과 소득이전 행위 등을 막
나 한국 등 미국 외의 나라에 자회사
물론 모든 사업체들이 의도적인 목적을
기 위하여 해외금융자산신고법 시행 및
를 두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처
가지고 CFC에서 배당을 받지 않는 것
IRS 감사시에 해외 기업에 대하여 질
럼 미국 밖에 있는 자회사에 대한 미국
은 아니다. 사업가 A의 경우에도, 의도
문을 추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법의 적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하
적으로 조세회피의 목적을 가지고 배당
워렌 버핏은 “보석에 대하여 잘 모른
고 있지 못하여, 이에 따라 적절히 대
을 피한 것은 아니지만, 간주배당에 대
다면, 보석가게를 알아라” 라고 충고
처하고 있지 못하는 회사들이 많은 것
한 충분한 이해가 없었기에 문제가 되
하였다. ‘오늘까지 괜찮았으니 내일도
이 현실이다.
었다. 자회사에게 발생했던 임가공비 전
괜찮을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기
액을 내려보내기 보다는 실제로 사업 운
보다는, 지금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Foreign
영에 필요한 금액만을 내려보냈으며, 이
받아 올바르고 정확하게 세무를 정리하
Corporation, 혹은 CFC)에 대해서 먼
에 따라 발생한 채권/채무 금액이 세
여 점점 엄격해 지는 세무당국의 추세
저 알아보자. 관련 법률 (26 U.S. Code
무적으로 보고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된
에 대응하여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는
Subpart F)에 대하여 상세히 들어갈
것이다.
것이 필요할 것이다.
는 회사의 5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고의이던 과실이던, 과세당국에게 이
간주배당의 절차에 대해 관심 또른 문
면 과세당국에서 이를 CFC라고 정의한
와 같은 사항이 적발될 시, 그 동안에
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전문가나 저희
다고 볼 수 있다.
신고되지 않았던 간주배당소득에 대한
회계법인에 문의바랍니다.
피지배외국법인(Controlled
수는 없지만, 미국 납세자가 해외에 있
추가 징수와 세금납부 지연에 대한 과 현 세법 하에, 미국본사가 CFC로부터
징금(Late payment penalty)과 잘못
유보소득을 배당받기 전 까지는 미국에
된 세금보고에 따른 과징금(accuracy-
납부해야 하는 세금을 장기간 회피 할
related penalty)를 피하기는 어렵다.
수 있다. 예를 들어, CFC가 멕시코에서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외법인과 미국
글. Kevin Jang (KYJ Partner)
문의:(619)542-1357 kj@kyjc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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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변호사 칼럼 >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가정법에서 자녀의 양육권과 양육비를 놓고 쌍방은 아이
DNA Test신청 수수료 지불은 비용을 감당할 수없는 경
의 친부에 관하여 종종 이의를 제기하기 할 수 있고, 친
우에는 수수료 면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카운티마다
권이 아직 법원의 명령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DNA Sample 를 제공하기 위
면 친자 확인 검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해 예약이 될 것이며 Test 결과는 위의 기관으로 전송 될 것 입니다.
친자 확인 법률은 매우 복잡합니다. 이미 법원이 아이 의 아버지임을 명령한 경우임에도 어머니가 유전자 검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받으면 몇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사 (DNA Test) 요청한다면 너무 늦은 것 입니다. 또한
본인을 위해 가장 적합한 결정에 도움이 되려면 변호사
법은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니라고 주장한는 경우에도 이
를 만날 수도 있고 또는 내가 비용을 내고 다른 테스트
미 법원의 명령이 있으면 법적 아버지로 선언되어 집니다.
를 요청할 수 도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가 아이의 부모 가 아닌 것 으로 판정나면 케이스는 기각 될 것 입니다.
법원의 친자확인 명령이 아직 설정되지 않은 경우인
결과를 받고 난 후에 어떤 선택이 본인을 위해 가장 적합
데, Local Child Support Agency 나 Department of
한지는 본인의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Child Support Services 에서 아이의 어머니를 대신하 여 친부로서의 의무에 대한 소환장을 받았으면 30일내에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 서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30일 내에 답변을 하지 않으면 법원은 친자확인 유전자 검사 를 실행하지 않고도 친권자임을 명령하게 됩니다. 소환장을 받았는데 과연 본인이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 지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반드시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 요청을 법원에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하는 것이 중 요합니다. 법원의 facilitator에게 필요한 법원의 양식 을 작성하는 것을 문의하고 검토하는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법률 자문받거나 본인을 대변함에 제한적으로 (limited scope representation) 변호사를고용할 수 있 습니다.
9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COLUMN
< Agent Diary >
VR (가상현실) 과 부동산 매매
요즘 각종 메스컴에서 많이 보는 기사중에 하나가 VR
예상되는 분야가 주택쇼잉 분야이다. VR영상을 만들어 직
(Virtual Reality), 즉 가상현실에 관한 것인것 같다. 좀더
접 그집에 가 보지 않고서도 마치 현장 쇼잉을 하는 듯한
구체적인 의미로 보면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헤
효과와 시간절약의 장점을 누릴수 있다. 제한적이긴 하나
드셋을 착용하고 관람하는 VR영상을 의미하기도 한다. 흔
세계적 경매회사 소더비는 지난해말부터 VR영상으로 고급
히 영화관에서 보는 3D영화보다도 입체감과 몰입감이 높
주택 매물을 보여주고 있다.
다고 한다.
앞으로 몇년후면 바이어는 일일이 오픈하우스를 찾아 다니 거나 부동산 에이젼트와 함께 집 보러 다니지 않고 집이나
먼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관
사무실에 편히 앉아서 VR영상으로 쇼잉하는게 보편화 될
광, 스포츠, 교육등 여러분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도 모른다. 에이젼트도 집 보여주는 수고가 많이 줄어 들
헤드셋을 쓰고 보면 야구장에 가지 않고서도 직접 가서 경
수도 있을것이다.
기를 보는 듯한 느낌의 생생함을 느낄수 있고, 그랜드 캐년 에 가지 않고서도 웅장한 협곡속에 실제로 있는 듯한 느낌
그러나 설사 편리하기는 해도 직접 현장에 가서 보지 않고
을 받는다고 한다.
바이어는 VR영상으로만 집구매 의사 결정을 할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아무리 영상기술이 발전되어 현
그럼 VR은 부동산 관련분야에서는 어떤 형태로 활용이 될
장감있는 실제 쇼잉과 비슷한 영상을 만들어 낸다고 해도
수 있을까? 벌써 여러 형태로 응용이 되고 있다. 가장 대
몇만불도 아니고 50만불, 100만불하는 집을 그냥 구매할
표적인것이 리모델링 분야이다. 아이케아, 로우스등의 업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몇만불정도 드는 리모델링은 충
체에서는 벌써 VR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자재
분히 영상만 보고도 결정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매
와, 디자인등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내에 투어
는 또 다른 차원의 그 사람 일생의 가장 큰 재정적 의사결
하게 만들어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정이기 때문이다.
결정을 돕는 것이다. 어쨌던 가상현실 체험의 세계는 점점 어떤형태로던 부동산 VR영상을 통해 얼마던지 디자인, 자재, 인테리어등을 자 유자재로 쉽게 바꾸어 본인이 원하는 최적의 조합을 만들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것이 확실하고, 어떻게 흘러 갈지 무척 궁금해 진다.
어 내니 잘못된 선택이나 실수를 줄여주는 참으로 편리하 고 유용한 활용도구가 될수 있다.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그리고 아직은 본격적인 시행단계는 아니지만 다음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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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기억 쉽지만 해킹은 어려운 비밀번호 어떻게? 한 보안 웹사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네티즌의 69%가 여러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중 절반은 이미 해킹 피해 경험 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기억하기 쉽지만 해킹에는 강력한 비밀번호는 어떻게 만들까. 전통적이지만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를 만 드는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비밀번호를 'applebanana'로 정한 뒤 'ab'로 기억, 연상하는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 단어 사이에 기호나 숫자 등을 넣는 조합도 가능하다. 치환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applebanana'는 '=s[[;rnsmsms'가 된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알파벳·키보드 치환 활용 ▶치환 치환 방법은 알파벳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알파벳의 다음 글자로 대체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간단한 암호일 것이 다. 따라서 'pass'는 'qbtt'가 되고 'word'는 'xpse'가 된다. 응용편으로 키 보드를 활용할 수도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할 때 손가락을 오른쪽으로 1키씩 이동하는 것. 예를 들어 'gift'는 'hogy'가 된다. 치환은 글자와 기호가 바뀌어 더욱 복잡해지지만 단순해서 기억하 기에 쉽다.
▶코드 좋아하는 책, 노래 등을 이용해 코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비밀 메시지 를 교환하는 오래된 방법 중 하나는 책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책이나 노래에 중간에 있는 특정 단어를 정해 코드를 만드는 것이다. 단어를 찾고 페이지 번호와 위치를 적는다. 노래라면 순서를 찾을 수 도 있다. 외워 부르는 노래, 시 또는 책, 성경, 기도문 등을 활용하면 된다. 책 전체를 활용한다면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도 편리하다.
▶연상 마술사들이 수세기 동안 사용해 온 기억법인 연상 기호도 좋은 툴이 다. 비밀번호를 기억할 필요없이 연상 기호만 외우면 된다. 예를 들어 'a'는 'apple', 'b'는 'banana'를 기억, 연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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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단어 추가 모든 웹페이지마다 비밀번호 끝에 사이트 이름을 추가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은행이라면 비밀번호 뒤에 'bank'를 넣을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의 경우 '-twitter', '-facebook', '-linkedin' 또는 글자를 줄이고 싶으면 '-twit', '-face', '-link'를 붙인다.
▶기타 웹사이트에 따라서는 월, 분기에 한번씩 비밀번호를 변경하라고 강요 한다. 이 경우 기본 비밀번호 앞 또는 뒤에 연도와 분기를 붙이면 간 단히 해결된다. 기본 비밀번호가 'password'인 경우 'password-16-q1' 또는 'password-2014-m2'로 만들 수 있다. 물론 치환, 코드, 연상까지 조합할 경우 누구도 쉽게 접근하기 힘든 그러나 사용자는 기억하기 쉬운 무시 무시한 비밀번호가 완성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포인트는 암호 화된 비밀번호를 절대로 적지 않는 것이다. 치환, 연상, 코드 등을 이용 한 비밀번호의 원 단어, 기호 등을 적어놓는다면 타인이 시도할 수 있 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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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올 여름 그 섬에 가고 싶다… '트립어드바이저' 가 뽑은 미국내 섬 10
1. 하와이 마우이섬
6.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턴헤드
역시 하와이가 차지했다. 그 중에서 하와이 제도의 가운데 자리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스페인 이끼로 뒤덮인 울
한 마우이섬.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이 유명한 오아후섬에만
창한 떡갈나무 숲 등이 압권이다. 자전거ㆍ카약 타기, 낚시, 승
들렀다 오느라 이곳에 가보지 못한 이들이 많을 터. 이곳은 할
마 등 레저 천국으로 꼽힌다. 새우, 꽃게, 굴 등 해산물이 좋다.
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새벽 일출 광경을 최고로 친다.
7. 플로리다 아멜리아섬 2. 플로리다 키웨스트 본토와 강으로 나뉘어져 다리로 연결돼 있어 섬이라는 느낌은 섬에서 섬으로 끝없이 펼쳐진 산호초의 바다 위에 걸쳐진 다리
다소 덜하지만 1.8마일 폭으로 12마일에 걸쳐 남북으로 길게
로 건설된 미국내 가장 아름다운 고속도로로 꼽히는 1번 국도
뻗은 남부지방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가 유명하다. 세븐 마일 브리지를 통과한다.
8. 플로리다 마르코섬 3. 하와이 오아후섬 플로리다 서남단 에버글레이즈 지역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다. 하와이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
곳으로 빼어난 자연 풍광으로 지상의 천국으로도 불린다. 가족
지만 주 인구의 2/3 이상이 집중돼 있다. 환상적인 골프코스
휴양의 최적지로 꼽힌다.
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밀려오는 대형 파도로 서퍼들의 천국이 기도 하다.
9. 버지니아 신코티그섬
4. 하와이 빅아일랜드
애사티크섬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곳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이 유명하다. 매년
해발 1만3796피트의 마우나 케아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
7월 열리는 조랑말 수영대회를 보러 관광객들이 몰린다.
산활동을 하고 있는 킬라우에아가 잘 알려져 있다. 하루에 스 키·서핑·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 미시간 매키낙섬
5. 메인주 마운트데저트섬
19세기 분위기가 물씬한 곳이다. 시내의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 거와 마차일 정도로 느긋한 여행 분위기에 어울리는 곳으로 편
산,호수,해변, 호수 등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사시사철 관광 객들의 발길을 끄는 아케이디아 국립공원의 섬이다. 2010년 오 바마대통령이 기름유출로 고생하는 멕시코만을 찾지 않고 이 곳에서 가족과 휴가를 보냈다고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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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게 푹 쉬기에 좋은 곳이다.
바다에 외로이 단절된 땅, 그래서 생태적 특이성과 독창성이 공존하는 땅, 섬. 섬은 그 하나 하나가 하나의 작은 대륙과 같이 사람을 끄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 '섬' 이라 고 말할 때는 언제나 그리움과 설레임이 함께 묻어나곤 한다. 여행 전문 포털 '트립어드바이 저'는 올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미국내 섬 10곳을 꼽았다. 미 지질연구소는 본토와 영토 에 이름이 붙은 섬만 1만8617개라고 밝혔는데, 이름이 붙지 않은 섬도 아직 많다고 하니, 정확한 숫자는 아무도 모를 일.
-마우이섬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일출.
-플로리다 키웨스트의 바다
-버지니아 신코티그섬의 조랑말 수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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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웰빙 가드닝]
유월의 꽃 가까이 볼수록 더 아름다워
퓨샤
일 때 분홍색으로 핀다. 푸른색 꽃을 보기 위 수분을 보유하는 비옥한 흙을 좋아하고 물이
해서는 강산성 비료를 주어야 하는데 종류에
잘 빠지는 흙이라야 건강하고 보기좋게 자란
따라서는 반응을 하지 않는 것도 있고 반응
다.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면 개화기간이 더
을 보이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 것도 있다.
길어진다. 화분에서 자라는 경우 가지치기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꽃이 배열되어있는 모양에 따라 꽃이 둥글고 큰 팜팜처럼 생긴 맙헤드 플라워(Mophead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달라져
flowers)가 있고 가운데 부분이 낮고 가장자
수국
리 쪽으로 둥그렇게 감싸고 있는 것처럼 생 긴 레이스캡 플라워(Lacecap flower)가 있다. 나무 밑 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아침 햇빛을 받는 곳에서 자라는 것을 더 좋아하고 물을
퓨샤(Fuchsia)는 캘리포니아의 기후를 사랑
많이 먹는 식물이다. 이름에 'Hydro'가 들어
한다. 해안지역이라면 더욱 좋아하고 내륙지
간 것은 물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니라 수
역이라면 아침 햇빛을 받고 오후에는 그늘이
국의 씨주머니가 물병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
지는 곳이나 온종일 나무 밑 얼룩얼룩 그늘이
름이다.
지는 곳을 좋아한다.
오렌지색 꽃받침 위로 비늘같은 꽃이 '독특'
대부분의 퓨샤는 늦은 봄에 꽃이 피기 시작해 서리가 내릴 때까지 피고 이달에 절정을 이루
그늘진 정원을 장식해주는 대표적인 꽃 수국
며 만개한다. 보라색과 연분홍, 진홍색 등 꽃
(Hydrangea)은 그늘에서 자라는 꽃 중에서
의 색이 밝고 눈에 띄는 아름다운 색으로 꽃
가장 풍성하고 아름답게 꽃이 피는 식물에 속
잎은 벨벳처럼 부드럽다. 영어의 퓨샤는 꽃의
한다. 70여 종이 있고 원산지는 한국을 비롯
이름이기도 하고 밝은 자홍색을 뜻하기도 한
한 동남아시아 지역과 북미와 남미지역이다.
옐로 아펠란드라
다. 퓨샤는 위로 똑바로 자라는 것과 덩굴처 럼 늘어지는 것 등 성장 형태에 따라 두 가지
키는 3피트에서 12피트까지도 크고 종류에
로 분류된다. 아래로 늘어지는 퓨샤는 행잉배
따라 아주 작은 것도 있다. 크고 대담한 잎과
스킷에 심었을 때 매우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큰 덩이꽃, 한번 꽃이 피면 오래 동안 아름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움을 그대로 간직하는 등 수국은 많은 사람들 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 아주 작은 여러 개의
퓨샤는 멀리 떨어져서 보기보다는 가까이에
꽃들이 한데 모여 둥근 다발로 피는데 다발의
옐로 아펠란드라(Yellow Aphelandra-Aphe-
서 들여다보았을 때 우아하면서 섬세하고 아
지름이 8인치가 넘는 것도 있다. 꽃의 빛깔은
landra hartwegiana)는 키가 큰 관목처럼 자
름다운 꽃이다. 주름 잡힌 꽃잎과 화관, 길게
분홍색과 흰색, 푸른색, 심홍색,옅은 분홍색
라는 열대성 다년생으로 파나마와 콜럼비아
뻗어 나온 암술과 수술 등 전체적으로 매우
등 맑고 깨끗한 색이다. 이달에 꽃이 만발해
가 원산지다. 잎도 보기좋게 크고 길다란 꽃
여성스런 모양이다. 아래로 고개 숙인 눈물방
늦여름까지 계속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대를 따라 피는 꽃도 개성있고 아름다우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관상용 식
울 모양의 꽃순이 벌어지면서 아름다운 꽃이 열린다. 꽃밭의 앞쪽에 심어 가까이에서 보든
우리가 꽃이라고 보는 색깔이 있는 부분은 실
가 행잉 배스킷에 심어 눈높이 정도에 걸어두
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이다. 이 꽃받침의 색
면 즐길 수 있다.
깔은 흙이 산성일 때 푸른색으로, 알칼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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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인기가 있다. 키는 6피트에서 8피트까지 크고 여름이 되면
15인치가 넘는 긴 오렌지색 꽃대에서 밝은 노 란색 꽃이 하나씩 피기 시작한다. 꽃대에 있는 오렌지색 꽃받침 위로 피는 꽃은 꽃대에서 바 깥으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긴 꽃대의 위 쪽까지 조밀하게 비늘처럼 연결되어있는 수많 은 오렌지색 꽃받침 위로 꽃이 피는데 한꺼번 에 모두 피는 것이 아니고 꽃받침 마다에서 연 속적으로 피기 때문에 오래 동안 즐길 수 있다. 잎은 14인치 길이에 가운데에 밝은 색의 잎맥
색과 은색줄이 있고 아래쪽은 자색을 띤 빨간
이 있고 잎자루는 붉은 색을 띤다.
색이며 아래위가 모두 자색인 잎도 있다. 밝은 빛에서 자라면 세 개의 꽃잎이 있는 귀여운 핑
옐로 아펠란드라는 걸러진 햇빛이나 부분그늘
가운데 있는 줄기에서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
크색 꽃이 핀다. 잎이 매우 아름다운 식물로 줄
에서 자라고 보통 정도의 물과 비료를 주면 잘
의 잎들이 나와 보기좋게 자란다. 행운의 식물
기를 잘라서 습기있는 흙이나 물에 꽂아 놓으
자란다.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주어야 지나
(Good Luck Plant)이라고도 불리며 실내식물
면 쉽게 뿌리를 내리며 관리와 번식이 쉽기 때
치게 길다랗게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
중에서 최상의 것으로 꼽힌다. 커가면서 아래쪽
문에 더 인기있는 식물이다. 1피트 키에 2피트
펠란드라에는 170여종이 있으며 모두 상록의
잎들이 떨어지고 목질의 트렁크가 드러난다. 연
폭으로 자라고 보통정도나 밝은 빛을 좋아한다.
관목으로 자란다. 보기좋은 잎과 밝은 빛의 꽃
중 내내 보기좋은 식물로 밝은 빛을 좋아한다.
표면의 흙이 말랐을 때 물을 준다.
송 오브 인디아
피콕 플랜트
(Dracaena reflexa-Song of India)
(Peacock Plant-Calathea makoyana)
차례 때문에 실내식물로 키워서 좋은 종류도 있다.
잎이 아름다운 실내식물들
팻치아
잎의 위쪽에 은색과 녹색의 마크들이 있고 아
(Fatsia japonica)
래쪽에는 붉은 색을 띤 자색이 있어서 아래쪽 을 보거나 위쪽을 보거나 잎이 매우 매력적이 다. 온도가 따뜻하고 습기가 높을 때 가장 아름 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고 간접광선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습기가 많 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 우면서 일주일에 서너차례 물로 스프레이를 해 주면 좋다. 드라세나 가족에 속하는 열대성 나무로 인도양 인근의 마다가스카와 그 외 인근 섬들이 원산지 로 정원에서도 많이 키우지만 실내식물로 인기 가 있다. 잎이 풍부한 색감을 갖고 있고 두꺼우 며 상록식물이다. 키가 작은 종류가 있어서 화
서늘한 기온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보통 정도
분에 심어 실내식물로 키울 때 키가 3피트 정도
의 실내온도에는 잘 적응한다. 유리문 가까이나
자라고 옆으로도 3피트정도 퍼진다. 잎은 2인
서늘한 입구 쪽에 두면 건강하고 보기좋게 자란
치에서 8인치 정도 길이에 1인치에서 2인치 정
다. 가끔 잎을 씻어주면 윤기가 돋보이면서 건
도 폭이다. 밝은 빛에서 자라고 꽃은 작고 덩이
강하게 보인다. 보통 정도의 빛과 50도에서 65
로 모여 피며 대개는 흰색으로 한겨울에 핀다.
도 정도의 온도를 가장 좋아한다.
타이 플랜트 (Ti Plant-Cordyline fruticosa)
원더링 주 (Wandering Jew-Tradescantia zebrina) 관리가 매우 쉬운 덩굴로 잎의 위쪽에는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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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짜고 단 음식에 중독된 미국인들 세계인의 입맛은 아직도 세계화를 이루지 못했다. 특히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하는 것은 음 식의 달고 짠 정도, 즉 음식의 간이다. 미국에 처음 온 대부분의 한인은 "아, 이곳이 다른 나 라구나"라는 것을 음식을 먹으며 느낀다. 미국 음식을 먹으면서 왜 이렇게 달고 짠지를 이 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진짜일까
왜 짤까?
국물없는 미국음식
염분의 집중도 차이 미국인 '짠 맛' 애호
왜 미국음식은 짠가? 이 질문은 틀렸다. 왜냐하면 미국음식은 한국음식보다 짜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건강기구(WHO)와 하버드 의대가 함께한 연구결 과에 의하면 미국인의 일일 소금섭취량은 7.3g 정도로 한국인의 소금섭취 량인 14.2g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그래서 질문이 바뀌어야 한다. 왜 미국음식은 짜게 느껴지는가? 비밀은 국물에 있다. 한국인은 주로 찌개나 국을 통해서 염분을 섭취한다. 짭짤 한 국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면서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염분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국물을 식탁에 올리
분을 과다섭취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소
학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는 일이 많지 않다. 그래서 미국음식은
금을 많이 먹게 만드는 5가지의 '원흉'을
의 패스트푸드들은 유럽과 캐나다에 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짠 맛이 아주 쉽게
공개했다. 효모빵, 프라이드 치킨, 피자,
해서 20% 정도 더 짠 것으로 드러났다.
느껴진다. 소금이 퍼져 있냐 뭉쳐 있냐 하
파스타, 가공육이 과다한 염분섭취를 부
는 집중도의 차이가 우리가 얼마나 음식
추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단하게 한끼
미국인들의 평균적으로 짠 맛을 선호하
을 짜게 느끼느냐를 결정한다. 실제 염분
를 때울 생각으로 햄과 치즈를 넣은 샌드
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는 속설이 사실임
함량과는 관계없이.
위치를 찾는다면 짜다고 느낄 확률은 높
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렌지 카운티에서
아질 수밖에 없다.
쿠킹클래스를 운영중인 요리연구가 미셸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미국음식'들이 짜
조씨는 "입맛은 버릇이다. 짠 음식에 길
기 때문에 평균 염분함량과는 관계없이
똑같은 레시피를 사용하는 것이 철칙인
들여지면 짜다고 느끼지 못한다. 미국인
소금기를 느낄 수도 있다. 질병통제예방
패스트푸드 조차 미국에서는 더욱 더 짜
들은 소금에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고 미
센터(CDC)는 미국인의 10명 중 9명은 염
게 바뀐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캐나다의
국음식의 짠 맛을 설명했다. 점점 더 자
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극적인 맛을 찾다가 결국에는 '짠 맛'에 빠 져들었다는 것이다.
<염분섭취를 줄이는 법> 지나친 염분섭취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 관계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널 리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소금기를 줄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정성스레 만든 집밥이다. CDC의 연구결 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염분섭취의 75% 이 상은 가공식품과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서 나온다. 가정식은 상대적으로 덜 짜다. 외 식만 하다 보면 몸이 삭는다는 속설은 통 계로 증명됐다.
왜 달까? 옥수수로 만든 과당 여러 식품에 가득 단 맛에 길들여져
왜 미국음식은 단가? 왜 설탕을 그렇게 많 이 넣는가? 궁금할 법 도 하다. 미국은 칼로리를 기준으로 할 때 세계에서 가장 '달게 먹는 국가' 순위 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같 이 하루에 600칼로리 이상을 설탕에서부 터 섭취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단 한 곳 도 없다. 미국인이 이렇게 달게 먹게 된 원인은 '보 이지 않는 설탕' 때문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가루 설탕을 보이는 설탕이라고 하 며 우리도 모르게 음식이나 음료에 들어 가 있는 것을 보이지 않는 설탕이라고 한 다. 1990년대 이후 미국인의 설탕 소비는 주로 보이지 않는 설탕을 통해 이루어졌 다. 코카콜라 한캔에 17숟가락 분량의 설 탕이 들어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 다. 단 맛을 잘 느끼기 힘든 식품에도 알 고 보면 설탕이 들어있다. 통곡물빵, 말린 과일, 훈제 연어, 오개닉 요거트, 치즈, 소시지에도 당분은 들어가 있다. 단지 보 이지 않을 뿐이다. 알게 모르게 먹는 당 분은 우리를 단맛에 둔감하도록 만든다. 이전에 먹던 단 음식들은 싱겁게 느껴진 다.영국 가디언지의 식품전문기자 펠리시
리는 과일에까지 과한 당분이 침투하고 있 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이지 않는 설탕에 길들여진 우리들이 더욱 더 단 과일을 찾 기 때문이다. 옥수수 과당에서 정치적 의미를 찾는 해 석도 있다. 미국의 대통령을 결정하는 대 선에서 항상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오 하이오 등의 주들은 옥수수 재배가 주요 산업 중 하나다. 정치적 이유로 이런 옥수 수를 소비할 필요가 있고 그래서 엄청난 양의 옥수수 과당이 사용될 수 밖에 없 다는 것이다. 쿠킹클래스를 운영중인 파티쉐 그레이스 김씨는 "단맛이 억제된 건강한 빵을 만들 면 너무 심심하다면서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 평소에 너무 단 과자와 빵 에 길들여져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버터 와 설탕은 그 누구도 맛있다고 느낄 수 밖 에 없는 것이다"라며 미국음식의 단 맛을 설명했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단 맛에 무 뎌져서 더욱 더 단 맛을 찾게 된다는 것 이다.
티 로렌스는 최근 우리가 먹는 과일이 점 점 더 단 맛이 강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 를 전했다. 건강한 식단의 대명사라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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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Artist
이달의 아티스트 문은진(Raina Moon)양은 Oak Valley Middle School 6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림 중에서는 먼저 은진이 예쁜 얼굴처럼 화사한 꽃그림이 눈에 확 띕니다. 손재주 많은 아티스트 인 은진이는 그림 그리기 뿐 아니라 뜨게질, 종이접기 등 손으로 만드는 것은 모두 좋아한답니다. 손의 움직임은 뇌의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 은진이 굉장히 스마트 해 보이는데요? 그림그릴때는 수채화 뿐 아니라 펜이나 잉크로 표현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이스 스케이팅을 좋아하는 은진이, 춤추고 노래부르는 것도 잘해서 언젠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 는데요, 그 꿈과 열정이 리듬감을 표현하고 있는 그림에서도 잘 느껴지네요.
문은진 Oak Valley Middle School 6학년 갖고싶은 것: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특기:뜨게질, 종이접기, 만들기/ 노래부르고 춤추기
조앤 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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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모은 돈, 노동법 소송으로 날린다 우후죽순으로 퍼지는 노동법 소송으로 파산에까지 이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 어 한인업소들의 주의와 노동법의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식업과 건설업 등 한인관련 직업군에서의 노동법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전 식당을 시작했다 지난해 문을 닫은 한 LA의 식당업주는 “거의 매년 노동 법 소송이 들어오니 겨우 돈 좀 벌어서 소송비용으로 다 쓰게 되더라”며 “작년 에 타인종 여러 명이 동시에 소송을 제기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금 관련 소송은 요식업체와 영세업체뿐만 아니라 서비스 업종 전반에 걸친 문 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즉 시간제 임금 종업원을 쓰는 업종이 대부분 이다. 한 전문가는 “한인 운영 업체들의 임금과 관련된 분쟁이 적지 않은 편” 이라고 말하고 “시간외 수당(오버타임), 법적 의무 휴식 및 식사 시간 제공, 미 지급 임금(unpaid wage)과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의 를 기울여야 할 업종으로는 식당과 세탁소, 루핑 업체를 포함한 건축업체 대다수 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지급 임금과 관련해 황용식 공인 회계사는 “식당의 경우 매니저를 제외한 일반 종업원의 임금은 시간당으로 계산해 주도록 되어 있다”면서 “월급으로 주 더라도 주 40시간을 넘게 일했다면 업주는 해당 종업원에게 오버타임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류미비자 직원에 대한 임금지급에도 철저해야 한다.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서류미비자를 고용하는 배려를 베푼 만큼 노동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동법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잘 못된 생각이다. 고용주가 직원을 고용하는 순간 양측의 고용관계는 성립된다.고용 관계 성립은 곧 노동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동법과 체류신분은 별개 다. 서류미비자라도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노동법 관련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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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Entire” This month we are going to look
first character 安 (안 - “An”) means peace and calm, and has
at the character 全 which means
a secondary meaning of safe. The second character 全 (전 -
entire or all. The etymology is said
“Jeon”) means entire.
to be a picture of one’s belongings
Examples:
under a roof. The pointy part at the
안전벨트 (“An-Jeong-Bel-Teuh”) -Safety belt.
top of the character is the roof and
안전핀 (“An-Jeon-Pin”) - Safety pin.
the 3 crossed lines below would be the belongings. This character is
The word 전부 (全部 - “Jeon-Bu”) means all or whole. The
pronounced 전 (“Jeon”) in Korean
first character 全 (전 - “Jeon”) means entire and the second
and can be found in many common
character 部 (부 - “Bu”) means part. Combined it means all
Korean words. Knowing the meaning of this character will
the parts, of the sum of the parts.
help you learn these words.
Example: 학생 전부 (“Hak-seng Jeon-Bu”)
For example, the Korean word 전국 (全國 - “Jeon-Guk”)
All of the students
means the whole country. The first character 全 (전 - “Jeon”) means entire. The second character 國 (국 - “Guk”) means
Finally, the word 전혀 (全- “Jeon-Hyeoh”) means “totally
nation or country.
(not)”. The first character 全 (전 - “Jeon”) means entire, and
Example:
this time the second sound 혀 (“Hyeoh”) doesn’t come from
한파가 전국을 덮쳤다 (“Han-Pa Ga Jeon-Guk-eul Deop-
Chinese, so this is one of those interesting half Chinese half
chyeoss-da”)
Korean words.
A cold wave hit the whole country
Example: 난 전혀 신경 안 써. (“Nan Jeon-Hyeoh Shin-Gyeong An
The word 완전 (完全 - “Wan-Jeon”) means complete, full,
Sseoh”)
entire. The first character 完 (완 - “Wan”) means complete
I totally don’t care at all.
or whole and the second character 全 (전 - “Jeon”) means entire. Both of the characters have a similar meaning.
Have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more
Example: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newhanja@
완전한 문장 (“Wan-Jeon-Han Mun-Jang”)
gmail.com. And also you can now find all of the previous
A complete sentence
Hanja Time articles online at hanjatime.wordpress.com.
The Korean word for safety is 안전 (安全 - “An-Je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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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of a lifetime.
Sharing my stories and
experiences of this amazing breed, has lead to a wealth of information and friendships with Jindo enthusiasts from around the world. It is through an extensive journey of trying to understand this curious, primitive breed, that I have learned about my own nature, and for that I’ll be forever grateful. I look forward to sharing this next book with my young readers, with hopes of inspiring them to learn about this very unique dog of Korea. Helen T. Kim is an Author/Illustrator and creator of Jindotales books. Her book “Toby and Gabbey’s Fun in the Sun” was a 2013 Gittle List Award winner. She is I’m very pleased to announce that after a
on a well-known Jindo myth that has been
year of research and brainstorming, a third
perpetuated even today in Korean culture.
Jindotales book is finally in the works. This book will celebrate the age-old tradition of
Jindotales was originally created from my
Korean folklore and storytelling, in addition
experience of adopting and owning my
to referencing a famous myth or shinhwa,
first Korean Jindo dog, Gabbey, in 1999.
about Korean Jindo dogs.
I have many
As a child, I remember my father describing
fond, childhood memories of fables and
a Jindo as a fox-like hunter, stealthy and
riddles shared by my father and I’m hoping
brave. Little did I know what an impact
this next book will be a worthy tribute to the
this national dog of Korea would have
art and tradition of Korean storytelling.
on my life. It is in that same spirit of Jindo
Some of the most colorful tales were born
rescue and appreciation, that I’m thrilled
out of ancient Korean shamanism, during
to introduce “Tiger,” the newest inspiration
a time when mountains were described
for my book. Tiger is a beautiful example
as sacred and people could magically
of a Hogu or Hopi Jindo, with unique,
transform into animals, in order to solve a
brindle type markings. Tiger was rescued
problem or moral dilemma. In my previous
from a kill shelter in Korea and eventually
books, the Jindo dog is portrayed as an
adopted into a loving home in Sweden. His
adventurer who is thrust into a world where
soulful, expressive eyes and rambunctious
he can communicate with the sun, moon--
personality were the perfect combination
-even dragons; These stories are meant to
to create the newest character in my book.
stimulate the imagination and encourage
Congratulations, Tiger---you’ll soon be a
young minds to dream of a world with
part Jindotales history!
infinite possibilities. Jindotales Volume 3 will continue along the fantastical nature of my
Adopting, training and rehabilitating my
first two books, but provide a modern twist
first Jindo has taken me on the adv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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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vid Jindo enthusiast and and advocate for Jindo adoption. She currently resides in San Diego with her family and their adopted Jindo, Lobo.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heck out: http://www.jindotalesbooks.com http://jindotales.blogspot.com http://rescue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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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려 제자 삼는 예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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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R Students' Page
WNR Student's Essay WNR 학생들의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6월호에는 출라비스타 McMillin Elementary 6학년 이태윤 학생이 쓴 글입니다. 창작글 한편과 짧은 Opinion 글 입니다.
Prompt: Write a Creative fiction story with a focus on detail and dialogue.
The Aliens TaeYun Lee Noah woke up on the wrong side of the bed on a day on March. He was late to school, got in trouble by several teachers and much more horrific stuff happened to him. At approximately 1:00P.M, Noah went back to his house with a gloomy face. He finally arrived home after what seemed like 4 hours. Noah noticed that something was wrong with his house when he got closer. The front door was open, the bushes were messed up and trees were cut down. He realized something wrong. He called his mom," Mom! Are you in there? I'm back from school!" No answer came and there was silence.
Noah tiptoed into the house as he felt the butterflies in his stomach. He yelled," No!!" As soon as he saw what used to be his house. The housed was tared down into piece and shattered glass was covering the ground. He grabbed his phone and dialed 911. Then, out of nowhere, an alien appeared in front of him. The police officer picked up the phone and said," Hello, this is 911 how may I help you?" Noah screamed as he was getting kidnapped from the alien," Help! Please! This ali-" his phone dropped right before he boarded the ship and he was kidnapped. The police officer was intrigued in which Noah said and asked," Can you explain it a little bit more?" As their was silence for a long time, the police officer just shrugged and thought it was a fake call. After several hours of sleeping in the ship he woke up. He was seeing one eyed alien speaking language he couldn't understand. One of them looked at Noah and started speaking," belebelepoppoptongkumengotmifune." Noah didn't what this meant and spat the things that were in his head," Ohmetingkelenvmeyzhoenmyhendogumangto." Surprisingly, this sentence meant" I love you" The swarm of aliens reacted to that nice comment by gathering around and yelling, "Ohmetingkelenvmeyzhoenmyhendogumangto" One of the best alien friend Noah had was Bob. He was nice and friendly and seemed to show everything, even though Noah understand hardly a bit. Playing wit Bob and his other friend made him stop
thinking about his family and his house. He finally landed on a mysterious planet. It was filled with aliens, but in one tiny area, he cold see what looked like humans. When the alien put out the stairs leading down to surface of the planet, he saw the human. It was his family! He couldn't believe what he was seeing! Noah exclaimed," Mom! Dad! What happened to the house and everything??" They replied," Thank goodness your safe Noah." Both o the parent also added," We were kidnapped by evil aliens and these one eyed alien saved us, but your grandma wasn't able to escape and is probably still with those mean aliens." Astonished, Noah and his family discussed the situation. After having a thoughtful debate, they only agreed on one way to get out and save Noah's grandma. The plan was to teach the aliens how to speak English, so that they can have a way of communicating. The family taught the simple words like 'Hello', 'Hi', 'Bye' and etc. Then they learned more complex words like 'discern', 'shrewd' and etc. The aliens eventually mastered their English and was able to communicate with Noah's family. Noah's family told the story about how the grandma was still with the evil aliens and that they had to rescue her. After hearing the sad story, the aliens felt sad for the family and decided to help them. The aliens traveled to the other planet which contained all the evil aliens. The nice aliens yelled," Attack!" As they kept on battling and battling with the evil aliens. As the war came to an end, the nice side won. The aliens immediately had an hide and seek game finding grandma.
*WNR(World News Review)는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의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11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They found her in a box and said," Yippee!" The grandma said to the aliens," Thank you so much! The aliens replied," Your welcome." By hearing this, the grandma was shocked of how the alien spoke so fluently. Noah explained," We taught them a little English so that we can communicate!" Then the grandma started crying as she spoke in a quite voice," I miss Earth and I want to go back home. The aliens were glad to help as they said," No worries! We'll bring you to back to Earth so you guys can live happily!" The aliens then opened the alien ship and the human boarded the ship. After riding on the ship, they arrived to their home sweet home. After Noah's family got off the ship the aliens waved them a good bye and said," I love you! Bye! We'll miss you a lot! The family replied," You can visit us anytime! Bye! The alien left, and Noah's family was now comfy in their house and the family lived very happily!
â&#x2014;&#x2020; How Young is Too Young for an iPhone? Ding! This is the notification of an iPhone if a new message comes or if a game gave you a notification. But, when should toddlers or children be able to hear this sound? In my opinion, the year three or four is a good place to start. The reason is because the brain develops quickly through the ages zero to three. Waiting until three or four for kids to start handling technology is beneficial. If they use technology between the ages zero to three, the development may slow down which causes little children to be not as successful when they go to preschool. When children use technology, they canâ&#x20AC;&#x2122;t get early social communication experience which leads to success in the future. Technology might make toddlers addicted to games, internet, etc. When they get addicted, they suffer from sensory overload, lack of restorative sleep, and the hyper-aroused nervous system. When they suffer from sensory overload, they canâ&#x20AC;&#x2122;t properly process everything their brain is trying to understand. When they suffer from lack of restorative sleep, people canâ&#x20AC;&#x2122;t sleep well at night and sleep in the day. Sensory overload is when the bodyâ&#x20AC;&#x2122;s senses experience over-stimulation from the environment. It is very dangerous to get addicted to technology. These were the reasons why the ages three to four is when kids should use technology. It is really important for a child to grow, so no technology until their brain develops. by TaeYu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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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신앙 논단 >
크리스찬의 생활에 대하여
교회를 잘 다니는 사람을 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교인이 교회생
할수 있습니다. 사회가 부패하거나 악하면 바로 사회의 양심인
활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을 잘 깨달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의
교회가 부패 되었다고 말하게 되고 교회는 사회부패에 대하여
진리를 잘 순종하여 거듭난 사람을 크리스찬이라고 부릅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 안에는 교인과 크리스찬이 함께 공존 하고 있습니다. 다시
사회를 비난 하기에 앞서 사회에 대한 크리스찬의 사명과 책임을
말씀 드리면 육신적인 사람과 영적인 사람 그리고 하나님의 말
다하여야 한다는 무거운 의무가 있을 따름입니다.
씀에 근거한 신앙적인 사람과 현실에 물든 사회적인 사람과는 함께 조화를 이루어 가기가 어렵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
오늘 바로 영원한 구세주 예수를 만나신다면 힘들고 어려운 인
는 오늘의 교회의 현주소입니다.
생길에서 얻은 어두움의 그늘 속에서 격은 모든 짐을 다 벗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
우리가 섬기는 교회 안에는 함께 예배 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스도의 풍성한 사랑 그리고 변함없는 영원한 사랑을 통해 삶
살아가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교인과 크리스찬이 함게 하는 현실
의 새로운 활력을 얻으실 것입니다. 그분의 도움보다 더 확실
에는 서로의 갈등과 분쟁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
한 도움은 이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님을 만나 살아간다
의 어려움은 외부적인 적보다는 내부적인 자신의 마음에 자리
는 것은 세상에 모든 것을 소유하고 얻은 행복보다 더 큰 기쁨
잡은 자기 만족에 의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사람들에 의
이 될 것입니다.
해 사회는 교회를 무관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한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어렵게 하는 현대판 교인들의 의해 교
진실한 기도 생활을 시작해 보십시오 그 기도 속에 수많은 영혼
회의 신성한 모습을 가로막고 있으나 복음적인 생명의 능력과
을 향한 간구와 도고의 눈물을 흘려 보십시오 눈물의 기도는 영
사랑의 빛은 온 세상을 밝게 비추어 가고 있습니다.
혼을 사랑하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만 나는 평화도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자녀의 미래를 지켜가
반면 자신의 존재를 하나님 앞에서 발견하고 주의 말씀에 근거
는 보람과 축복의 열매도 있습니다. 교회 구성원이 되어서 살아
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진실한 크리스찬이 되여 겸손한
가는 크리스찬의 보람은 내게 맡겨진 기족 들과 이웃을 위해 기
생활을 실천하는 성도들에 의해 예배 공동체인 교회를 이루어
도하는 일을 하는 것 보다 더 귀하고 소중하다고 생각 되는 것
갈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 한 신앙을 삶의 근본으로 하
무엇이 있을까요 !
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을 향하여 참신한 성도라고 합니 다. 하나님의 교회는 언제나 맑고 깨끗한 신앙 양심에 비추어 자
아프리카의 개척자 리빙스턴의 말에 의하면 나는 그리스도인의
신을 발견한 성도의 희생과 봉사와 헌신으로 새로운 교회 상을
최후의 소망인 천국에 관계된 것 이외에 어떤 소유도 삶의 가치
이루 가고 있습니다.
를 두지 않는다고 말하였습니다. 믿는 성도의 최후의 소망이 천
사랑과 존경이 함께 만나 서로를 섬기는 귀한 예배공동체인 교
국이듯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바램도 천국이겠지요. 그것이 하
회가 존재하는 한 세상을 구원할 밝은 빛을 보게 되고 그 안
나님이 바라시는 마음입니다. 샬롬 !
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많은 신자들이 탄생 될 것입니다. 글 조주호 목사
사회악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로 개인 의 양심을 신앙이라고 한다면 바로 사회의 양심은 교회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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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858) 472-0445
COLUMN
< 김장식 CPA 칼럼 >
노후 파산
일본방송 NHK 취재팀은 숨겨져있던 노인들의 비참한 현
정 금액내에 제외 받을 수 있다.
실을 다큐멘터리로 영하고 방송에서 미쳐 못했던 충격적인 노인들의 일상을 ‘노후파산’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얼
3. 주택 : 주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경우 홈에퀴티와 주거
마전 한국방송 jTBC <스포트라이트>에서는 50년전에 청
주택(main house)은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년이었던, 현재의 노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추적, 보도했다. 이날 주제는 ‘노후파산’으로써 젊었을때부터 노후 준비
4. 양로원 : 노인파산을 하면 양로원 입주를 거절 당할 수
도 열심히했고, 나름대로 자본과 돈도 축적하면서 행복하
도 있다. 이런 경우는 가족중 누가 보증을 해야한다.
게 가정을 꾸려가면서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점점 늙고 경제활동을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되자 노인들의 삶
5. 의료비 : 대부분의 경우 의료비는 담보를 하지 않은 빗
은 점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프로그램이 뽑은 노후파
(Unsecured Debt)이므로 chapter 7파산에서는 완전탕감
산의 5가지 원인은 중대질병(40%), 자 문제(20%), 은퇴창
을 받지만 Chapter 13에서는 다르게 취급된다.
업(24%), 황혼이혼(12%), 노년사기(4%) 였다. 위의 사례를 보면 노인들이 노후준비도 했고 나름대로 긴 시간 동안 노
6. 노인파산, 과연 덕이 될가? 파산신청을 하는 이유
후설계도 해 놓은 상태였지만 몇가지 사고를 당하면서 도
는 빗쟁이들로 부터 자신이 가진 수입, 재산, 투자지분등을
저히 올라 갈 수 없는낭뜨러지로 떨어진 케이스들이었다.
보호받아 새로운 출발을 하는 기회를 잡는 수단이다. 노인 이라도 이렇한 재산이 있으면 법적 보호를 받을 준비를 해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노인자살, 독거노인, 황혼이혼,
야 할 것이다.
노인파산등 수년전만 해도 잘 듣지못하던 말들이 솟아져 나오고 있다. 평생 자녀들의 양육, 교육에 매달리다가 노후
노인들 가운데 “오래 살고 싶지 않다”는 말들을 종종 듣
에는 빗더미에 짖눌려 파산신청을하는 노인들이늘어나고
게된다. 장수가 악몽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건강과
있다. 노인파산을 이르키는 또 다른케이스는 자신이나 배
함께 늘 대비해야한다.
우자의과대한 의료비용 지출로 빗을 지는 경우가있다. 이 와같이 늘어나는 노후파산에대처할 관련사항들을 다음과 같이 고려해 보고자한다.
1.소셜은퇴금 : 소셜시규리티 수령금은 어떤 경우에도 뺏 을 수 없다. 그러나 은행구좌에 다른 자금과 함께 넣게되 면 채권자들의 lien에 걸릴 수가 있다. 반드시 따로 계좌 를 두는 것이 좋다. 글 김장식
2.기타은퇴자금 : 401(k)와 연금등은 연방파산법에서 제 외되어있다. 즉 채권자들이 손을 댈 수 없다. 단, IRA는 일
김장식 공인회계사 (858) 922-1015 www.RetireBoo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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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News 매킬로이 "골프, 올림픽서 쫓겨날수도"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올라있는 로리 매킬로이가 오는 8월의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 림픽 이후 골프종목이 퇴출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정상급 골퍼들이 무더기로 불참을 선언하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골프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걱정을 나타낸 것이다. 매킬로이는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개막한 5월 5일 "요즘 선수들이 올림픽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골프가 계속 정식종목으로 살아남을지 지극히 의심스럽다"고 걱정했다. 메 이저 챔피언인 애덤 스콧(호주)-루이스 우스트히즌·샬 슈워츨(이상 남아공), 한때 세계 1위에 등극했던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분주한 개인 스케줄을 핑계로 올림픽 참가을 거절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년전 골프·럭비를 리우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결의했다. 특 히 골프는 무려 112만에 올림픽에 복귀했다.
손흥민-기성용-김영권, 포포투 선정 2016년 亞 베스트11
빅리그 전세기 '하늘 위 궁전'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추인 기성용(27, 스완지 시티), 손흥민(24, 토트넘), 김영권 (27, 광저우 헝다)이 2016 년 아시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글로벌
축구전문
포포투는
매체인
6일(한국시간)
야구는 미국의 프로스포츠 가운데 경기숫자가 가
통해
장 많고 시즌도 제일 길다. 이때문에 선수단의 이
올해 활약한 아시아 선수
동수단인 전세 비행기는 '하늘위의 궁전'으로 불리
50인과 함께 베스트11을
며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선정, 발표했다. 이 매체의
콘티넨탈 항공사를 합병해 덩치를 키운 유나이티
축구전문가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136명의
드는 2011년부터 다저스 공식 항공사로 선수단을
후보를 놓고 고심을 거듭한
태우고 있다. 다저 스타디움 홈플레이트-3루-우
결과, 최종 32개의 리그에서
익수쪽에 위치한 5층의 특별석 명칭도 '유나이티
활약한 23개국의 아시아 선수 50명으로 추려졌다. 한국 선수는 총 9명이
드 클럽 스위트'로 35개의 VIP 특실을 보유하고
포함됐다.
있다. 연간 사용료는 6만달러 가량으로 식사ㆍ주
베스트 일레븐에 꼽힌 태극전사는 3명이었다. 슈틸리케호의 에이스 손흥민은
류 및 음료ㆍ주차가 무료로 무제한 제공된다. 류현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차지했다. '캡틴' 기성용이 3위, 뒷마당의 핵인 김영권은
진의 대리인 스캇 보라스ㆍ가수 싸이도 자주 이곳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을 찾아 다저스 홈경기를 즐긴다.
이동국(전북 현대)과 권창훈(수원 삼성)은 각각 15위와 20위에 자리했다. 이재성
아직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류현진은 기내에서 가
(전북)은 33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35위에 꼽혔다.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장 조용한 편이고 쿠바 출신의 외야수 야시엘 푸
곽태휘(알 힐랄)도 각각 38위와 49위에 선정됐다.
이그(25)가 가장 시끄럽다는 후문이다.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스포츠 뉴스
훔멜스, 도르트문트와 갈등 심화... "더러운 발표" 마츠 훔멜스와 도르트문트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훔멜스와 도르트문트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도르트문트가 공식 홈페이 지를 통해 "훔멜스가 올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고 통보했다. 훔멜스는 바이 에른 뮌헨 이적을 원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5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훔멜스가 도르트문트의 발표에 대해 ' 더러운 발표'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최근 팀 훈련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도르트문트 서포터들과 대화를 통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 요청에 대해 부인했다. 도르트문트의 발표 이후 팬들은 훔멜스를 비난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최대 라이 벌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3년 동안 도르 트문트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 헨으로 이적한 영향도 있다.
토트넘, 2017-2018 시즌 웸블리 사용 임박...UCL은 파듀, '비판' 이청용에 벌금 징계... 굿바이? 2016년부터 토트넘이 2017-2018시즌 프리 미어리그 경기를 웸블리 스타디
이청용이 구단으
움에서 치를 전망이다.
로부터 벌금 징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계를 받게 됐다.
'BBC'는 "토트넘이 2017-2018
앨런 파듀 감독
시즌부터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을 비판한 이청
이동하는데 합의하는 것에 임박
용(크리스탈 팰
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잉글
리스)가 벌금 징
랜드축구협회(FA) 그렉 다이크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4
계를 받게 됐다.
억 파운드(약 6695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있다. 6만 1000석의
비판의 대상자인
새 경기장은 2018-2019 시즌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파듀 감독은 이청용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물
화이트 하트 레인을 벗어나는 건 2017-2018 시즌부터일 것으로 보인다.
론 파듀 감독은 "이청용의 비판은 번역 오류가
다이크 회장은 "우리는 합의에 도달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며 2017-2018 시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말 중 대부분은 번역상의
즌부터 토트넘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을 사실상 허락했음을 인정했다. 토트넘
오해가 아니었다. 이청용은 팀내 잘못된 발언으
으로서는 신축 경기장의 완고엥 앞서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이동할 경우 더 많은
로 혼란을 초래했다. 다른 선수들도 이청용의
관중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유리하다.
상황에 대해 교훈을 얻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2016-2017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설상가상 영국 언론이 이청용의 인터뷰를 현지
한정해 웸블리 스타디움을 사용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다이크 회장은 "다음 시
에 알리면서 문제가 커졌다. 특히 영국 매체들
즌 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에 한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것을 논의하
은 이청용의 인터뷰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내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사례가 없는 건 아니다.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
리면서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에게 징
는 아스날도 1998-1999 시즌과 1999-200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웸블
계를 내리게 됐다.
리 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이번 징계로 파듀 감독과 이청용은 돌아올 수
토트넘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이 허락됨에 따라 첼시의 웸블리 스타디움 사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됐다. 과연 향후 이청용이
용 가능성도 커졌다. 첼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탬퍼드 브릿지를 재개발하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주목된다.
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스탬퍼드 브릿지를 떠나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정리 이병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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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 San Diego County Fair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축제이
6
며, 북미에서 4번째로 큰 축제 이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
월 이벤트
제 30회 샌디에이고 예술 축제 San Diego Festival of the Arts.
1987년 부터 개최되어 행사 입장료 수익을 장애우에게 전달하는 라호야 예술 축제이 다. 다운타운 라호야 지역에 소재한 화가들 을 포함한 200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이 소 개되는 이 예술의 축제에서는 재즈밴드의
가 올해도 돌아왔다! 매년 140 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는 올해로 24주년을 맞는 다.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델마의 역사 적인 장소, 델마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별히 이번 페어의 주제는 "Mad About The Fair"로 '이상한나라의 엘리 스'를 스팀펑크(Steampunk)식으로 꾸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어의 티켓은 Albertsons으로 구매할 경우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일 시:6월 3일(금)~7월4일(월) (오프닝데이 6월3일 4:00pm) · 비 용:성인 $16 ·장 소:2260 Jimmy Durante Blvd. Del Mar, CA 92014 ·웹 사이트:http://www.sdfair.com/
공연도 감상 할 수 있다. 작품들과 음악을 즐기는 동안 유명한 식당들의 케이터링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일 시:6월 11일(토)~12일(일) 10am~5:00pm ·비 용:$12(Online),$14(at the door), 16살이하 어린이 무료입장. ·장 소:Waterfront Park ·웹 사이트:http://www.sdfestivalofthearts.org/festival-info/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의 산책
Sunrise Suprise strolls At San Diego Zoo. 샌디에건이라면 한번쯤 가봤을법한 샌디에이 고 동물원! 돌아오는 6월에는 샌디에이고 동물 원에서 이루어지는 동물원 속속들의 이야기를
샌 마코스 록앤롤, 블루스, 바베큐 축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물
Rock, Blues and BBQ Festival
원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와 함께 일어나는 일을 체험해 볼 수
샌 마코스 시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 라이브 음악과 크래프트 맥주 그리
머핀과 커피가 일품이다.
고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전문 바베큐 메이커가 만드는 음식
·일 시:6월4일~5일(토,일), 6월 25일(토).(7:30am to 9:00am) ·비 용:$29(Zoo 출입은별도) ·장 소:San Diego Zoo, San Diego. ·웹 사이트:http://zoo.sandiegozoo.org/tours/sunrise-surprise-stroll
을 시식하고 유명한 블루스 밴드 공연을 관람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좋은기회! 출연 밴드:Upstream,Kanan Road,James Kruk 등 ·일 시:6월 11일(토) 12:00~9:00pm ·비 용:$15(pre-sale), $20(at the door) ·장 소: Walnut Grove Park (1950 Sycamore Drive, San Marcos)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주어지며 특히 이 체험에서는 아침으로 제공되는
제 37회 오션 비치 페어& 칠리 쿡오프 Ocean Beach Street fair and Chili Cook-Off
샌디에이고 우든보트 페스티벌 San Diego Wooden Boat Festival
해양도시 샌디에이고에 빠질 수 없는 배! 26 번째를 맞는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페스티 벌이 온다. 옛 전통을 지켜오는 목조배가 만들 어지는 과정부터 사용되어지는 모습까지 다 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샌디에이고 우든보트 페스티벌에서 80여개의 목조배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다. ·일 시:6월 18일(토)~19일(일)(Father's day weekend) ·비 용:성인 $5, 어린이(6세-12세):$2, 유아(5세이하):무료 ·장 소:Koehler Kraft 2302 Shelter Island Drive San Diego, CA 92106 ·웹 사이트:http://www.sdwoodenboatfestival.org/
오션비치를 대표하는 샌디에이고의 여름 대 잔치. 작년에는 7만명 이상의 방문객 이 모인 이축제에는 여러 화가들의 예술작 품 전시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Wonderland'. 커뮤니티 벽화 프로젝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일 맛있는 칠리 만들기 대회 "Chili Cook-off"에서 "People's choice, 제일 매운 칠리"등의 상도 전달된다. ·일 시:6월 25일(토) 10:00am~8:00pm · 비 용:무료 ·장 소:San Diego Waterfront (4800 Newport Avenue) ·웹 사이트:https://oceanbeachsandiego.com/attractions/annual-events/obstreet-fair-chili-cook 정리 이병찬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125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OPEN 24 H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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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한인대학생
UCSD 한인 학생회
코스카 Ko. SCA 뉴스 코스카 12기 회장
이번에 ucsd 한인학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하였다. 두명의 후보자들은 각자 특별한 공략을 가지고 진지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였다. 코스카 운영진은 쟁쟁한 두 후보자들의 연설로 깊은 고민에 빠졌었지만, 공략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열띤 토론끝에 공 정한 투표를 통해 새로운 회장을 뽑았다. 9월 가을학기부터 12기 코스카 운영진을 이끌고 갈 새로운 회장은 이병재 (20) 군으로 1학년부 터 학생회 활동을 계속 해오며 누구보다 경험이 많은 친구이다. 이병재 군은 현재 회장단으로부터 더 열심히 배우며 한인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쓰는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한인학생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또한 어떻게 이끌고 갈지 앞으로의 행 보가 무척 기대가 된다.
2016학기 UCSD 신편입생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가 2016 학년도 석사학위
에서는 한인 유학생의 최종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입생 커뮤
과정 신입생 과 편입생을 모집했다. U.S. News & World Report 의
니티를 만들어 돌아오는 여름 미국과 한국에서 신편입생 들을 위한
조사에 따라 미국 전 주립대 9위를 차지한 UCSD는 이번 2016년에
OT 및 환영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입생들의 많은 기대와 설렘 속
84,198 명의 신입 지원서와 18,480 명의 편입생의 지원서를 받아
에 KoSCA도 많은 기대를 하고있다.
미국에서 지원서를 가장 많이 받은 대학교 2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누렸다.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통해 신중히 선발됬으며 많은 한인 유 학생들이 최종 합격서를 통지 받았다. UCSD 대표 한인회인 KoSCA 글 : 홍보담당 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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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파크에서 펼쳐진 우리들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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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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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노인자 페이퍼
고 온 조국, 부모님, 아내를 찾아 죽음을 넘어서라도 저 지
조선학도병 ( 하 )
구 건너편으로 달려가겠노라고. 어느 한 밤 중, 비가 쏟아 지고 번개가 번쩍이던 때에 그들은 탈주를 감행했다. 서로 가 옹호사격을 하면서 날아오는 일군의 총환을 막았다. 마 지막 단계에 이르렀을 즈음 한 청년이 총을 맞고 쓰러졌다.
초등학교 동창인 지히씨와 나는 델 마 해변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나
다리에 관통상을 맞은 그를 친구가 위험을 무릎쓰고 안전
누며 그동안 서로에게 있었던 얘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지난 겨울 뉴욕
지대로 옮기자 다른 탄환이 날아와서 그 친구의 생명을 앗
병원에서 임종을 맞은 어머니에게서 유물로 장미빛 자개함을 받아왔
아갔다. 피를 흘리고 빈사상태에 빠진 그와 또 한 전우를
다. 그 속에는 옛 편지들이 들어 있었는데, 지히씨 어머니 애린에게로
이틀 후 상륙한 연합군이 구출하였다. 애린의 청년남편은
씌어진 것으로, 조선 학도병으로 일제에 의해 남양군도로 끌려간 청년
그 곳 섬에 묻히었다. 그의 상의 주머니에는 애린의 사진
에게서 온 것이었다. 청년은 지히씨의 생부였다. 마지막 편지로 추정되
과 고향집 주소가 들어 있었다.
는 내용에는 청년이 다른 두 학도병과 탈출을 시도하겠다고 했다. 또 함 속에는 어머니의 유언이 들어있었다. 어머니의 유골을 가주로 가져
나는 얼마전 뉴스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읽었다. 일제
와 태평양바다에 뿌리라는 것이었다
강점기에 강제징용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끌려가서 희생된 한국인 학도병 1만 영혼이 그곳에 묻혀있고, 이를 안타까
아시아 태평양전쟁은 일본제국의 대참패로 막을 내리고, 조선반도는
워 하는 한국 국민과 일부 일본인들이 민간 차원에서, 알
수치의 일본통치를 벗어나며 광복을 맞이했다. 항만도시인 부산은 매
려진 745명의 유골을 수습하여 한국으로 3년 계획으로
일 선박으로 귀향하는 징병, 징용갔던 사람들로 붐볐다. 애린은 그들
옮길 계획이라한다고. 한 양식있는 옛 일본 지휘관이 '조
에 섞여 돌아올 남편을 맞이하기 위해 매일 항만으로 나갔다. 청년남
선 학도병들은 생지옥같은 오키나와에 뼈를 묻지 않겠다
편은 어떤 난관이라도 극복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돌아오겠노라 약속하
며 혼이라도 꼭 조국으로 돌아가고싶다고 소망했다' 고 했
지않았던가. 그는 젊었고 어떤 장애물도 물리칠 힘과 용기로 가득 찬
다. 이들 영혼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그가 죽기 전
청년으로 애린의 뇌리에 깊이 뿌리박고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외지
에 할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시에 '제주 국제 평
에서 불행하게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때였다. 그런 기다
화공원'을 조성하고 한국인 위령탑을 오키나와에서 이전
리던 날들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른다. 애린은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
할 계획으로 있다.
았다. 비가 뿌리고 눈발이 휘날리는 날에도, 어린 딸아기인 지히를 친 정에 맡기고, 매일 부산의 해안에 서 있었다. 그녀는 남편을 기다리
우리의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이국땅에 고혼으로 묻혀있
다 망부석이라도 될 것 같았다. 저 신라 내물왕 시대, 왜국으로 볼모로
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중 한 청년을 찾아 애린의 유골의
잡혀간 왕자를 구해내고는 왜에서 돌아오지 못한 남편 박제상을 기다
재는 태평양바다를 따라 흐를 것이다. 그리고 청년이 묻힌
리다, 그 아내가 바다를 향한 산마루에서 돌로 화한 설화처럼 말이다.
그 남양 고도의 해변에서, 그 곳서 흘러나오는 강물에서, 대기 가운데서, 그를 만날 것이다. 애린은 그 한 서린 못
마침내 마지막 귀향선이 항구에 들어온다는 공고가 나온 날, 애린은 일
다한 정을 플어 놓을 것이다.
루의 희망을 안고 항만으로 나갔다. 그날따라 바다는 파도가 높고 짙 은 해무가 뒤덮어서, 항구로 들어오는 희미한 선체의 윤곽이 겨우 눈에
몰락한 조국을 그리며 쓰러져간 조선의 학도병들이여, 우
들어올 정도였다. 마치 와그너의 “방랑하는 화란인” 의 유령선처럼
리가 무력하여 그대들을 잃었음을 통곡하노라. 그러나 그
어쩐지 흉흉한 모습이 간신이 눈에 잡혔다. 마지막 선박이어선지 극히
대들은 변치않는 영원한 청년으로 우리 가슴에 남아있노
작은 수의 귀향자 (그땐 귀환동포라 불렀다.) 들이 항만으로 걸어 들어
라!
왔다. 한 올의 실오라기 같은 희망에 매달렸던 애린은 그 무리 가운데
우리는 그대들을 기억하노라! 그대들을 기리노라!
서 끝내 남편을 찾아보지 못하자 그자리에서 졸도하였다. 건강을 추스리고 난 후 달포나 지나서, 한 낯선 청년이 애린을 찾아왔 다. 애린의 청년남편과 탈출을 시도한 조선 학도병이었다. 그가 말했 다. 감시의 눈,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 무서운 굶주림을 극복하고 죽음 의 유황도를 벗어나 살아나올 수 있다고 그들은 굳게 믿었노라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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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노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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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619)276-7019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316-4182 (619)938-5063 (858)228-0704 (619)857-6872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4)...............................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행복한교회....................................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9).........................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정토회........................................... (858)900-4562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116)........................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4)............................ 새하늘교회(115)........................... 소망교회(114)...............................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5)..................... 아름다운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116).........................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제일침례교회................................ 주님의교회....................................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116)......
(951)850-7431 (951)676-6884 (760)727-2008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760)519-5489
◆가라오케, 노래방
소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33)..... (858)576-0700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베스트싸인(89)............................. 스마트싸인...................................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공인회계사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장식 공인회계사........................ KYJ (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137)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PLS (구 박&이&서 회계법인).......... 서정빈 공인회계사........................ 시온회계(83)................................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858)268-7740 (858)922-1015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880-5330 (858)694-0100 (858)560-5200
◆꽃 집/풍 선
한인업소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395-3472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619)512-1296 (858)334-9727 (858)525-3780 (626)264-2011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858)677-0033 핫지스 골프 연습장....................... (760)291-1414
(858)292-5940 (858)405-3343 (858)610-1501 (858)874-4477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도서관 한빛도서관.................................... (858)467-1406
◆건설 / 인테리어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4)....................... 보수센터(124).............................. 조니 오 컨스트럭션...................... 핸디맨 Mr.안(124)........................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204-1486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129).................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골프연습장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619)426-2069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쎄씨.............................................. 영 미용실...................................... 오케이 미용실............................... 진 미용실(124).............................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4)..............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858)571-2000 (619)336-1768 (858)271-5959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07)....................... 김&강 법률그룹(108).................... 서&서합동법률사무소(109)........... 이세정이민법변호사...................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안젤라 제 천(106)......................... 이양경변호사(110).......................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106)...................... 황경은 변호사(107).......................
(858)278-4090 (858)292-2550 (858)622-6279 (858)964-2311 (858)361-2618 (619)400-4909 (800)292-5864 (619)206-8334 (858)964-8687 (858)560-8871 (858)382-3798
◆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65)..........................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71).. 임훈 척추신경과............................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70)..................
(858)717-6120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73)........ 김건중 종합치과(74)...................... 김광진 치과(68)............................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77)............................ 헬렌 임 치과..................................
(858)279-1004 (760)479-9876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한의원/침술원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71)..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이정훈 한의원............................... (858)484-4242 자생한방병원................................ (858)752-1815 자화당 한의원............................... (858)277-1130 ◆보험/재정상담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남상혁 리버스모기지....................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박찬우재정전문(14).......................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유니 앤 굿 프랜드 보험(헨리 리)...... 오영훈 재정상담(35).....................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23)........... 조용민 종합보험(90)..................... 주영성보험(31)............................. 제이커 종합보험............................ 한우진종합보험............................. PLS 보험(39)...............................
(858)866-8735 (858)761-2643 (888)984-8411 (858)614-1600 (858)761-6133 (619)397-0080 (858)429-4109 (858)449-5490 (858)650-0300 (858)277-8383 (858)634-0124 (619)392-6994 (858)560-1516 (858)278-4722
◆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김미콜드웰뱅커..........................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박지영 부동산(84)........................ 밥김부동산(85).............................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나 부동산...................................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애나 리 KAERIC........................... 이수정부동산................................ 콜드웰뱅커(이동희)........................ 지나 전 팀스피릿 부동산(7)............ 제이슨정 부동산(32)...................... 전현숙부동산................................ 헤나최 부동산...............................
(760)672-4450 (619)962-1119 (858)442-4424 (619)890-3171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619)587-1343 (858)210-8282 (619)300-4124 (858)245-8969 (858)603-2333 (858)922-2526 (858)735-8924
◆블라인드 디자인 블라인드&셔틀................... (858)204-1567
◆식 당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15)............................... 대장금........................................... 동네방네(72)................................ 도레미하우스................................ 두부하우스.................................... 뚜리바........................................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명인만두.......................................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 서울뚝배기....................................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 커먼띠어리.................................... 태극기...........................................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858)505-0611 (858)573-2585 (858)880-5052 (858)565-2085 (858)576-6433 (858)560-0990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565-2688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384-7974 (858)277-1554 (858)569-1582 (858)277-2229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858)571-6837 쿤 태국음식점............................... (858)514-8111 홍콩반점....................................... (858)541-0410 ▶일식 노조미(콘보이지점).......................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와 스시......................................... 우타게...........................................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38)....................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569-9595 (619)425-8980 (858)576-7244 (619)295-9774
에이스텍 카피어(88)...................... (619)316-4182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 (858)627-0888 카페베네....................................... (858)278-2204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식품점/마켓/건강식품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더마럭스 데이 스파........................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949)322-4288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한국정육점.................................... H-Mart..........................................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아이월드 안경(69)......................... (858)974-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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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국 ◆자동차 굿모닝 약국................................... (858)268-1660 ◆언론기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GOSDKOREAN.com................... 샌디에이고 라디오 코리아............. 에스.디.사람닷컴........................... 한국일보 샌디에이고지국..............
(858)573-1111 (213)368-2600 (858)573-2152 (858)560-1500 (858)751-0994 (858)292-4200
▶바디/페인트/정비 권스종합정비센터......................... (858)587-9010 비젼자동차.................................... (714)534-5555 손스자동차정비............................ (858)268-8282 신스자동차종합정비...................... (858)560-1000 알파 오토바디(87)......................... (858)695-2111 오토메딕....................................... (858)565-6011 우드워드....................................... (858)566-7999 콘보이 바디샵............................... (858)565-1114 ◆장의사
◆여행사 춘추여행사................................... 트래블네트워크여행사(24)............ 트래블랜드 여행사......................... 하나투어.......................................
(858)505-0080 (858)292-2888 (858)268-5777 (858)277-2600
◆택배/시내이삿짐 대한통운 샌디에이고 지사............. 대한통운 시온마켓점..................... 빅보이 이사/용달서비스................ 한진 택배...................................... 현대택배....................................... 행복이삿짐....................................
(858)277-0004 (858)277-2600 (619)807-6974 (858)357-5221 (858)277-7888 (619)540-3377
가주장의사.................................. (562)622-9393 가주장의사 장례보험 (담당 곽수경) (619)261-5253 ◆방송/통신/핸드폰판매 에이스텍 Directv(127)................. 세이텔 와이어리스........................ 타임워너 케이블........................... C&P와이어리스(97).................... JTI와이어리스.............................. MD와이어리스(25)...................... 우리쿨리(4)................................
(619)316-4182 (858)496-0059 (858)565-2888 (858)380-8272 (858)467-0777 (619)225-9772 (858)573-1111
금관유치원.................................... 닥터리 피아노스튜디오(124) ........ 로보링크(ROBOT교육)................. 마스터프랩................................... 수학과학튜터 (Mr.Park)(53)......... 서광 검도...................................... 서든캘리포니아신학대학............ 샌디에이고 한국학교..................... 샌디에이고유도.......................... SD REDS 유소년 축구................... SUMMA........................................ C2에듀케이션.............................. CAS 아카데미............................... CALUMS(59).............................. 아이비리뷰(61)............................. 아트 스튜디오 212......................... Art Forever 212............................ EDU에듀러닝................................ NEI에듀케이션.............................. 엑셀 대학입시학원........................ 엘리트 학원.................................. 재능JEI(한인타운).......................... 조앤아트스튜디오(105)................. 클래식음악학원(49)....................... 한빛문화학교............................... 한국문화예술학교......................... IHG샌디에이고.............................. C.I.B.U.......................................... CV 아트센터................................. 시사 매거진 Review (WNR)(54)....
◆정수기 ◆유리/창문/열쇠 AAA 유리(89)...............................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아쿠아후레쉬................................ (858)610-2528 코웨이샌디에이고(91)................... (619)261-5253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융자/모기지 김선유 융자................................... 나오미방 아이모기지융자(30)........ 스티브 리 융자(9).......................... 벤자민 리 모기지(6).................... John Lim융자(79)........................ 오영훈 융자(37)............................
(619)850-2625 (858)736-0787 (858)334-3905 (858)245-9998 (844)700-1004 (858)449-5490
◆은 행 BBCN_SD지점.............................. (858)874-3333 한미은행 SD지점........................... (858)467-4800 신한은행 SD지점........................... (858)427-6830
JTI와이어리스............................... PC911 Tec................................. SD Fix It(73)............................... MD와이어리스(25)......................
(858)467-0777 (858)876-8272 (858)277-3700 (619)225-9772
◆택 시 베스트 택시................................... (858)386-9111 샌디에이고 하나택시..................... (619)886-8255 서울투어서비스............................. (858)401-2054 아톰 리무진................................... (858)740-6058 애니콜 택시................................... (858)761-4602 ◆피아노 판매/조율/레슨
◆홀세일/선물센터/잡화 A.J.홀세일 마트............................. (619)962-4312 시온기프트.................................... (858)278-8200
콘보이 피아노 판매 &서비스.......... (858)753-8000 전숙범 피아노 레슨........................ (858)705-8764 김경미 피아노............................... (858)496-9212 닥터리 피아노스튜디오(124) ........ (858)722-3271 ◆학교/학원(예능/일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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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278-9802 (858)722-3271 (858)527-5859 (858)243-7046 (858)295-2625 (858)565-7000 (619)504-7553 (619)787-0306 (619)962-0852 (619)922-4691 (858)793-8880 (858)613-1927 (213)383-8040 (858)277-6700 (858)776-5587 (760)271-5800 (858)733-1443 (858)485-1802 (858)391-1413 (858)208-7940 (858)720-0808 (858)715-4789 (619)203-8504 (619)886-0284 (858)602-2001 (858)345-0590 (619)260-1113 (619)702-9400 (858)361-9636 (858)761-1594
◆항공사 대한항공예약센터.......................... 아시아나항공 예약......................... JAL............................................... 델타항공......................................
(800)438-5000 (800)227-4262 (800)525-3663 (858)505-9589
◆화장품/화장전문 아모레 샌디에이고........................ 시세이도 샌디에이고..................... 시온 화장품................................... LG화장품전문매장........................
(858)514-8158 (858)278-6400 (858)573-2198 (858)57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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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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