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샌디에이고 2016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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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경민정 Min 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정서경 Seo Kyung Jeong 권민기 Minki Kwon 광고마케팅 AD. MARKETING 김기석 David Kim 필진 CONTRIBUTORS 김장식 Jang Sik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제이슨정 Jason Jung 써니 오 Sunny Oh 임유진 Yu Jin Lim Gary Routh Jini Shim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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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중앙 월간 샌디에이고는 무료로 보급됩니다. 가까운 한인 비즈니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THE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is a monthly journal published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branch, and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San Diego county.The deadline to reserve an advertisement space is the 15th of each month. All materials for non-camera-ready ads are also due that day. Camera-ready artwork is due on the 20th of each month. No reproduction of printed material is permitted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2016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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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 2016

Volume 198

16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한다 더욱 더 살기좋은 한인사회, 도약을 꿈꾸는 2016년!

Community 26

'헤클러'… 유세장 훼방꾼? 박진감 메이커? 총기 사고 빈번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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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더욱 더 살기좋은 한인사회, 도약을 꿈꾸는 2016년!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48 샌디에이고 최초 한인 에스크로 회사 <퍼시픽 홈랜드 에스크로> 이상학, 다윈리, 미셸 키비 해피 발렌타인데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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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최초 한인 에스크로 회사 <퍼시픽 홈랜드 에스크로>

통증지수 체크해보세요

재미있는 고교생활 하버드대 수업료 면제 공약 '눈길' 개정 SAT 단어 대책 어떻게 장학금,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린다! 교육사이트, 어드밋시 2년제 졸업 후 캘스테이트 편입 학생 급증 수학, 흥미유발로 시작… 긍정적 생각 갖게하라

64 겨울철 눈 건강 돕는 영양소 마늘의 효능 암 예방 10대 수칙 2016년 생활 속 건강관리법 통증지수 체크해보세요 뇌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이렇게 업체소식: 성모병원- 마이어스 비타민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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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화제의 제품들 수요 줄어도 쏟아져 나오는 원유… 세계경제 악몽 2016년 경제 주요 화두 2016년 바뀌는 부동산 관련 법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설치와 관리 한국 역외재산 자진신고 마감 3월말

2016년 경제 주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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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샌디에이고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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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등산로 할리우드 상반기 주요 개봉 예정작 론리플래닛 베스트 여행지 톱10 주영자씨 시크릿가든: 2월은 마늘심기 좋은 때 발렌타인데이 베이킹: 가토 쇼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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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2월의 시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 지나치지 말고 오늘은 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 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 어느덧 벙글고 있는 꽃 세계는 부르는 이름 앞에서만 존재를 드러내밝힌다 외출을 하려다 말고 돌아와 문득 털 외투를 벗는 2월은 현상이 결코 본질일 수 없음을 보여주는 달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것이다 -오세영-

사진: 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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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월의 표지모델 "한국영화, 드리마 팬이예요!" 니키 지메네즈 씨 광고 및 PR전문회사 포커스컴 재원 2월의 표지를 장식한 니키 지메네즈 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류팬이다. 샌디에이고에서 나고자란 토박이인 지메네즈씨는 포인트 로마 나자렌 대학에서 저널리즘과 홍보학을 전공 했다. 대학 졸업 후 긍정적이고 성실 한 성격과 탁월한 일처리를 무기로 아시안계 기업과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회사((Focuscom Inc.)에서 클라 이언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멋 진 커리어우먼이기도 하다. "일의 성격상 다양한 문화와 기업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즐겁다. 특 별히 내가 하는 일이 아시안 기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개하는 지메네즈씨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이 지대하다. 어린시절 부터 주변에 한국계 친구들이 많았고 이 친구들 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한 비빔밥과 김치볶음밥은 단골 주문 메뉴가 됐다. 또 웬만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을 설렵하는 한류 애호가를 자처한다. "7년전 샌디에이고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서 본 한국 영화가 기폭제가 됐다"는 그는 "한국 영 화는 수준이 높고 무엇보다 재밌다. 우연히 영화제에 참가해 한국영화를 본 이후론 말 그 대로 '푹' 빠져버렸다. 그때부터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된 한국영화를 일부러 찾아보 기 시작했는데 특히 <헬로 고스트>와 <끝까지 간다>를 가장 재밌게 봤다. 요즘에는 장르를 넓혀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날을 잡아 몇시간씩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 덕분에 회사에서도 한인 커뮤니티와 일을 하게되는 기회도 얻었다. 한인 커뮤니티에 홍 보하고 싶은 회사를 연결해주고 양쪽이 바라는 바를 전달하거나 조정해주는 역할을 담당 하고 있다. 따뜻한 미소와 편안한 말투가 인상적인 지메네즈씨, "늘 우리 커뮤니티가 더 발전하는 일 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 진심을 갖고 도와가며 서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 소신을 밝히고 있다. 취재.글 권민기 인턴기자 사진 정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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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한다

더욱 더 살기좋은 한인사회, 도약을 꿈꾸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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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ㆍ소통ㆍ참여ㆍ봉사를 기치로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는 30년 이상된 올드 타이머 선배들이 한인타운의 기반을 잡은 이래 고학력, 고소득 엔지니어와 기업가, 자영업자, 한국계 대기업 주재원 및 직장인, 군인, 학생, 은퇴 지식인 등 다양한 집단이 '따로 또같이' 터를 잡고 있는 곳이다. 인구 센서스에 따른 공식 한인인구 2만 2천여명, 체감인구 3만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규모가 작지도 않지만 딱히 크지도 않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거주 지역도 동서남북으로 나뉘어 있어서 서로 왕래하기 쉽지 않다보니 뜻을 모으고 의견을 집약하는 데에도 애로가 있다. 콘보이 지역에 한인상권이 형성돼 있지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고 몇몇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사회, 문화적인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수준이다. 그외에는 골프, 축구, 테니스, 그림 등 취미를 매개로 한 사교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어떻다'고 규정하기가 쉽지않고 이해하기도 힘들다는 것이 대부분의 반응이다. 한인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경제,문화적 혜택을 극대화시키고 또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치적인 파워를 갖기 위해서는 필요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뭉칠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참여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이해와 소통을 추구하며 발 맞춰가겠다는 의지가 우선이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의 도약을 염원하며 정보전달과 차세대 교육, 네트워킹,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월간 샌디에이고>의 올해 목표는 보다 다양한 층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허심탄회 얘기를 나누면서 궁극적으로 모두 함께 더 잘 살수 있는 방향을 토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같은 의도로 지난 연초 실시한 커뮤니티 리더 초청 좌담회를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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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대 한인회장 2016년은 상당히 의미있는 해가 될 듯하다. 물론 양 어깨에 부담이 느껴지는게 사실이다. 능력에 한계는 있지만 다행히 유능한 임원진과 여기저기 지지해 주시겠다는 분들이 많아 힘이 생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한인회,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회, 하는 일마다 ‘잘한다’ 고 칭찬받을 만한 한인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분들이 ‘한인회가 중심이다, 대표다’ 라고 말하지만 한인회는 여러 단체들에 먼저 조언과 양해를 구하면서 함께 일을 추진하려고 한다. 물론 단체의 행사에도 한인회가 언제나 함께하겠다. 한인회와 도모하는 일은 언제나 화합의 중심이 되고 그 자리를 통해 더 큰 화합을 약속하는 축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방안, 다양한 계층으로 나뉜 한인들을 응집시키는 일, 한인축제 기획, 한국문화를 알리는 상징적인 사업을 돕는 일 등 우선순위를 가리기 어려운 현안들이 많이 있지만 고견을 구하고 지혜를 모아 현명하게 대처해 가겠다.

김일진 서남부총연 이사장 2016년은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다방면에서 희망적이다. 전반적으로 리더들이 커뮤니티의 화합과 발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니 서로 협조하고 상의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간혹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은 일이 있더라도 가능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가능한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선후배 리더들이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인 한인회의 행사에 적극 협조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참여하고 지원하면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필요가 있다. 여러가지 모습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수 있지만 결국 목적은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어떤 결정의 순간에도 그것이 한인커뮤니티의 발전과 한인들을 위하는 길인가를 고려한다면 중지를 모으기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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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한다

설증혁 민주평통 SD지회장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의 갈등이 많았지만 인내와 지혜로 헤쳐가고 있는 바람직한 모습이라 반갑다.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가 더욱 단결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면 내부 결속까지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일을 들춰내 잘잘못을 가리는 일은 더이상 멈추고 하나의 목표로 공조해 나간다면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과 같은 대규모 사업도 우리가 먼저 준비된 모습을 보이면 매칭펀드도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런 일에는 단체의 구별없이 다같이 힘을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통 지회장으로서는 차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홍보가 시급하다는 견해다. 갈수록 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를 바로잡고 가르쳐야 하는 일은 우리의 의무다. 마침 SD지회는 오는 28일 ‘ 차세대 모국방문 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주관한다. 각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해주시기 바란다.

유석희 한미노인회장 노인회는 SD카운티의 무료 영양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매일 모일 수 있는 차량을 지원받고 있고 점심식사도 제공받는다. 간혹 근거없이 험담하는 이도 있지만 경제적인 수준과 관계없이 정부에서 지원받고 있는 정당한 노인 복지 보조금이다.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를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노인회는 노인회관 마련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왔는데 거의 20만 달러가 모였다. 여기에 몇십만 달러 가량 기부하겠다는 독지가도 있는데 그 기부가 현실화 되면 매칭펀드를 받아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한인회, 노인회 등 8개 단체가 모여 문화축제를 열었는데 호응과 성과가 좋았다. 올해도 모든 계획을 오픈해 이 일을 추진하고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올해가 임기 4년째인데 15일 이후 새 임원진을 구성해 순리에 따라 순조롭게 마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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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교역자협의회장(목사)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가 한창 성장기에 있을 때는 어느 단체든지 모임을 가질때 항상 교역자들과 함께 기도로 시작했다. 올해는 그같이 아름다운 교재의 전통을 다시 일깨우고자 한다. 그래서 새해는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는 해’로 삼았다. 영적 지도자들이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샌디에이고에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임을 믿는다. 먼저 오는 5일 신년 조찬기도회 부터 부활했다. 부디 단체장들도 전원 참석해 귀한 시간을 함께해 주기 바란다. 우리 교역자들은 올해는 단체들이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각 교회에 커뮤니티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층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자 한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그동안 지나왔던 발자취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있다. 될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바른 방향으로 노력하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이희준 상공회의소 회장 지난해 상공회의소는 임원들이 똘똘뭉쳐 그 어느 때 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류사회에 커뮤니티의 존재감을 높였고 시정부측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참여를 확대하고 혜택을 나누는 결실을 봤다. 주류사회에서는 아직도 한인커뮤니티가 폐쇄적이라고 평가하지만 이번 한인회에 차세대 임원들이 많이 영입된 것을 전해듣고는 상당히 기대하는 눈치다.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신년벽두부터 한인사회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질 것 같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을 위한 단체인 만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는 가운데 커뮤니티 봉사활동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들이 한인회 활동도 했던 터라 두 단체의 회장단이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두 단체가 보기좋은 한인사회를 만들어 보자는데 의기투합하고 있으니 2016 년에도 순조로운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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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한다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이번에 새로 임명된 한인회의 젊은 회장단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 늘 강조해왔던 것처럼 사랑과 배려, 화합하는 모습으로 봉사하길 바란다. 무에서 유를 창출하고 불가능에서 가능의 기적을 보겠다는 패기와 야심,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도약의 해가 될 2016년, 이제 우리 한인사회가 추진해야 할 일은 커뮤니티 사업을 위한 후원과 지지의 토대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인회와 주요 단체를 중심으로 한국 대기업, 중소 비즈니스 오너, 자선사업가, 전문인, 차세대 맨파워, 공무원 각계각층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조직적, 구조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인프라가 탄탄하게 조성돼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거침없이 성공시킬 수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우리 커뮤니티의 파워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 중요성을 인식하고 첫발을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조광세 전현직 단체장협회장 전직 한인회장으로서 김병대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무슨 일이든지 리더가 중요하다. 리더가 잘하면 단체는 발전한다. 또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대표 단체는 한인회이니 만큼 한인회가 제대로 일하면 커뮤니티는 잘되게 되어 있다. 다행히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고 협조적이다. 일단 일하기 좋은 젊은 임원들이 대거 영입됐고, 한우회 등 선배들도 적극 지지하는 분위기고, 양대 단체라 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와의 협력도 순조롭다. 마침 주류사회에도 한인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적극적으로 원하니 이같은 분위기와 여세를 몰아 정상적으로 일을 추진한다면 안팍으로 크게 발전하리라고 본다. 한때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가 모범 커뮤니티로 칭송이 자자할 때가 있었는데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듯 동포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가꿔간다면 샌디에이고 한인사회가 조만간 그때의 명성을 곧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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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를 생각한다

한미수 한인회 이사장 샌디에이고에 18년 넘게 살았지만 커뮤니티 활동은 3년 남짓하다. 오랫동안 봉사한 선배들의 조언이 절실한 편이나 더 객관적이고 신선한 눈으로 진취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사실 커뮤니티의 모든 일들을 남의 일로만 치부하고 개인 사업에만 열중했었다. 이처럼 주변의 대부분 한인들은 커뮤니티의 단체 활동에 냉소적인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한인커뮤니티가 없던 것을 세우고 지켜온 공로도 많지만 그 와중에 발생한 과오도 함께 지고 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33대 한인회는 이 모든 것을 아우르고 본래의 유지를 이어받는 가운데 진정한 화합의 행동을 직접 해나가려 한다. 서로를 깍아내리고 반목하는 일은 더이상 반복되어선 안된다. 대망의 2016년, 따뜻한 격려와 정확한 지도, 풍성한 지원 부탁드린다. 일천한 경험의 임원들이라 할지라도 큰 용기와 힘을 얻어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보이겠다.

한청일 한우회장 한우회는 말그대로 전직한인회장들의 모임이다. 결국 현 한인회가 잘 운영되도록 뒤에서 보조하고 조언하는 단체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것을 도모함에 있어서 과거를 돌이켜보며 수용할 만한 지혜를 수용하고 잘못한 과오는 피해갈 수 있도록 역사를 경험했던 전직 한인회장단이 지원한다는 의미다. 또한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불통의 벽을 허물고 소통으로 더욱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뒤에서 반목하고 악담하는 자세를 버리고 화합하기 위해서 서로를 터놓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살기좋은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목적을 가지고 한길로 가기 위해서는 단체를 이끄는 장들이 본인의 단체를 잘 이끌어 가면서도 대표단체인 한인회를 중심으로 융화하고 도움을 주고 받으며 화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겸손한 자세로 나를 낮추고 남을 먼저 위하고 배려한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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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ALK

'헤클러'…유세장 훼방꾼? 박진감 메이커?

대다수 대선후보들의 유세를 듣다보면 하품

"당신은 굉장히 무례하군요. 절대로 당신에게

때문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지난해 시애틀

이 절로 나온다. 연설문을 그대로 읽어내려

질문을 줄 기회를 주지 않겠어요."

유세장에서 연설이 시작되기도 전에 '흑인생

생동감이 떨어질 때가 많다.

명은 소중하다' 단체 여성멤버 2명이 연단에 나중에 알고보니 이 헤클러는 뉴햄프셔주 공

쳐들어갔다. 그러곤 샌더스를 향해 "당신의 연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화법에 액센트

화당 소속 주의원인 캐서린 오브라이언이었

설보다 우리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자신

가 없어 집중하기 쉽지 않고, 힐러리 클린턴

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수많은 성폭행과 성

들에게 연설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결국 샌

전 국무장관은 텔레프롬터 의존도가 너무 높

희롱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힐러리는 그동안

더스는 뒤로 물러나 양보했다. 이를 놓고 도

아 연설이 틀에 박혀있고, 재미가 없다는 지

피해 여성 측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남편만

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샌더스가)

적이 많다. 그런데 가뭄에 비 오듯 유세장을

두둔했다는 것이다.

대통령 후보로 너무 나약한 모습을 보였다.

즐겁게(?) 해주는 이들이 있다.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오브라이언은 이후 취재진에게 클린턴 전 대

바로 '헤클러(hecklers)'들이다. 이들은 유세장

통령이 과거 선거캠프 자원봉사자였던 와니

트럼프 자신도 헤클러들을 최소 3~4명은 데

곳곳에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면서 2016 대

타 브로드릭을 성폭행한 의혹이 있었는데 이

리고 다니는 수준이다. 한창 신나서 물이 오

선 후보들의 말문을 계속 끊고 있다.

에 대한 해명을 듣고자 질문했다며 "여성을 위

를 때면 관중석 곳곳에서 트럼프를 향해 비

헤클러는 '방해꾼'이라는 의미다.

해 싸운다고 말하는 그의 위선에 화가 났다"

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트럼프는 경비원들을

며 "나 역시 성폭행 피해 여성이었다"고 했다.

향해 "저놈들을 빨리 내쫓아라"라고 다그친다.

최근 힐러리가 헤클러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그러면서도 "나는 헤클러들을 좋아한다"며 "헤

지난 1월 4일 뉴햄프셔주에서 가진 타운홀

브로드릭은 지난 1978년 아칸소 주지사 선거

클러들이 나타나야 저 나쁜 언론 녀석들이 얼

미팅에서 한 여성 헤클러가 힐러리를 향해 소

캠페인 때 캠페인 사무실에서 성폭행을 당했

마나 많은 관중이 내 유세장에 오는지 TV 화

리 질렀다.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섹

다고 줄곧 주장해 왔고, 최근 트위터를 통해

면에 담을 것 아니냐"고 태연하게 말한다. 또 "

스 스캔들에 대해 확실한 해명을 요구했다.

서도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고 했다.

내 유세에는 헤클러들이 있어 더 박진감이 넘

애써 무시하던 힐러리가 결국 그를 노려보며 한마디 했다.

친다"고 자랑한다. 다른 민주당 대선후보 버니 샌더스도 헤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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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미국 민간인 소유 총 2억7000만 정…올해 총격 사망, 교통사고보다 많아

총기 사고 빈번한 미국 미국은 선진국 중 가장 쉽게 총을 구할 수 있

총기는 2억7000만 정에 달한다. 올해 1~9

는 나라에 속한다. 장총은 18세 이상, 권총은

월 총기상이 신청한 구매자 신원 조사는 모

21세 이상이면 살 수 있다. 월마트 등 총기 판

두 156만 건으로 사상 최대치였던 2013년

매점에서 범죄 이력 확인을 위한 미 연방수사

같은 기간(155만 건)을 넘었다. 총을 쉽게 구

국(FBI) 신원 조회까지도 대행하기 때문에 간

할 수 있는 만큼 총기 사고도 잦다. 미국 질

단한 서류 작성만으로 총기 구입 절차가 끝

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01~2013

난다. 다음달부터는 ‘건TV(GunTV)’ 홈쇼

년 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0만6496명

핑 채널에서도 총기를 판매한다. 지난 2일 14

으로, 같은 기간 테러로 인한 희생자(3380명)

명이 숨진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 총기 사건

의 120배를 웃돈다. CDC는 올해 총기 사고

의 범인인 사이드 파룩과 부인 말릭도 자동

사망자(3만3000명 추정)가 교통사고 사망자

소총과 권총을 합법적인 경로로 구입했다. 파

숫자(3만2000명 추정)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

룩 부부는 범행 전 온라인 대부업체에서 2만

상한다. 지난 2일 총기난사로 14명이 숨진 미국 캘리포니 아 샌버너디노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시민들이 촛 불을 켜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AP=뉴시스]

미국은 18세기 후반 총기를 지닌 민간인의 무

없는 한 누구나 총기를 살 수 있어 언제 어디

스위스의 무기 조사 연구소 스몰암스 서베이

하듯 헌법에서 총기 소유를 인정한다. 수정헌

서든 총기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환경이다.

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내 민간인 소유

법 2조는 “규율을 갖춘 민병대는 자유로운

8500달러(약 3360만원)를 대출받아 소총과 실탄 등을 구입한 뒤 갚지 않았다고 미 언론 은 전했다. 마약 복용, 정신질환 등의 문제가

케네디·닉슨·부시 등 미 대통령 8명도 총기협회 회원

장 봉기를 통해 영국에서 독립한 역사를 반영

라고 말했다. NRA를 향한 날 선 공격 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총기 규 제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만들겠다고

1998~2003년 NRA 회장을 역임하며

강조했다.

각종 총기 규제 법안을 막아냈 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호소에도 NRA 오바마케어(건강보험 개혁법)와 동성 결

는 끄떡없었다. 지난 1월 3일 연방 상원

혼 합법화 등 주요 정책을 밀어붙였던 오

에 총기 구매자의 신원 조회 강화를 골

바마 대통령도 총기 규제를 강화하려 했

자로 한 법안이 상정됐지만 찬성 50표,

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 10월 1일 10

반대 48표로 부결됐다. 표결이 끝난 뒤

명이 숨진 미국 오리건주 엄프콰커뮤니

법안을 발의한 조 맨친 민주당 상원의원

전미총기협회(NRA)는 각계 유명인사

티칼리지 총기 난사 사건 직후 오바마 대

은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미국 대통

통령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미국은 몇

법안마저도 통과되지 못하는 데 대해 암

령 중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존 F 케네

달마다 이런 대형 총기 사건이 일어나는

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총기규제법

디,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지구상의 유일한 선진국”이라며 “총기

을 정치적 문제로 환원하는 것이야말로

W 부시 등 8명이 NRA 회원이었다. 영

규제법 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주장

NRA가 바라는 점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화 ‘벤허’로 잘 알려진 찰턴 헤스턴은

을 정말로 믿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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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州) 정부의 안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무기 를 소유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가 침 해받아서는 안 된다”며 시민의 무장권을 명 문화했다. 미국인들에겐 총기 소유가 개인과 국민의 저항권을 상징한다. 1890년 이후 총기 대량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해 누구나 총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총기 문화 확산에 발맞춰 이를 규제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 1934년 기관총을 구입할 때 신원 조회를

"무기 소유 권리" 헌법에 명문화 총기협회 영향력 커 규제 '허탕' 정치권 로비에 작년 330억원 사용

의무화하는 걸 골자로 하는 국가총기법을 제 정했다. 린든 존슨 대통령은 68년 존 F 케네 디 대통령과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잇따른 암살 을 계기로 마약 복용자와 정신질환자에게 총

2800만 달러(330억원)에 달한다. 이 중 90%

기 판매를 금지하는 총기규제법을 통과시켰

가 공화당 의원들에게 돌아갔다. 뉴욕타임스

다. 90년 ‘학교 주변 총기 휴대 금지법’, 93

는 “NRA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다름 아

년 총기 구입자의 신원 조회를 의무화하는 브

닌 공화당”이라며 “NRA가 있는 한 총기 규

래디법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미국인의 총기

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고

보유는 늘어만 갔다.

분석했다.

미국 내 총기 문화 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NRA의 막강한 로비 때문에 미국 내 총기 규

건 전미총기협회(NRA)다. NRA는 1871년 남

제는 번번이 좌절되곤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전쟁이 끝나고 민간인의 총기 사용을 금지

2013년 26명이 숨진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

하려는 움직임에 반발해 조직됐다. NRA는 총

학교 총기 난사 이후 총기 규제를 정권 차원

기 제조업자와 일반 시민, 유력 정치인 등 각

의 3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꼽았지만 별 소

계에서 활동하는 450만 명의 회원을 거느리

득이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1월 취

고 있다. NRA는 총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총

임 이후 총기 규제에 나섰지만, 2009년 555

기 규제 법안을 막기 위해 매년 2억 달러(약

만 정이던 총기 생산이 2013년 1088만 정으

2360억원)의 활동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로 두 배가량 늘었다. 대형 총기 사고가 빈발

된다.

했던 올해 총기 생산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이 벌어진 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

전망이다. 총기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대형 총

턴은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총기 규

NRA는 유대인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기 사고가 날수록 총기 소유가 늘어나는 악순

제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냐”며 “NRA에

공공정책위원회(AIPAC)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환에 빠진 셈이다.

맞서 전 국가적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 했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

강력한 이익단체로 평가된다. 특히 공화당 의 원들을 상대로 한 로비는 압도적이다. 정치자

NRA가 미국인의 희생을 볼모로 자신들의 이

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NRA에 대해 “미

금 전문 웹사이트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NRA

익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지난 10

친 조직”이라고 비난했다.

가 지난해 공식적으로 사용한 로비 자금만 약

월 오리건주(州)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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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알리고 화합과 소통" 33대 한인회 첫 이사회 주요 사업계획 발표

지난 1월 14일 첫 이사회를 마친 3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임원·이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인축제’ 내년 1월 개최 한미수 신임이사장 인준 9만불 규모 예산안 상정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김병대)가

보다 짜임새 있는 한인회 운영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되면서도 자랑하지 않은 모습으로 열심히

샌디에이고시가 1월을 ‘미주 한인의 달’

일하자”고 격려했다.

로 지정함에 따라 그 의미를 극대화하는

이날 인준을 받은 한미수 이사장은

차원에서 내년 1월로 옮긴다고 밝혔다.

즉시 사업계획안을 상정하고 회의를

또한 주요 한인단체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이끌었으며

동참하고 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젊은층이

대폭

영입된

이사진은 활기차고 진지한 자세로 회의에

특히

교역자협의회(회장

이호영목사)

적극 참여했다.

가 매년 9월 초 열고 있는 야외예배 및

샌디에이고 한인회의 올해 주요 사업

전교인 체육대회에 봉사나 후원, 혹은

내용은 대외적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단체팀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

열었다.

내적으로는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각각의 행사와 사업은 준비위원장을

이날 회의에는 김병대 회장, 김일진

사업들로 구성됐다. 주요 계획으로는

별도로 임명해 구체적인 계획을 맡기기로

상임고문과

▶설맞이

했다.

한인회는

33대

정기이사회를

출범

지난

이후

14일

정태민

수석부회장,

김상희ㆍ김선유ㆍ박정훈ㆍ황진하

부회장

경로잔치(2월8일)

▶3·1절

행사(3월1일) ▶한인회관 건립기금마련

한편 이날 상정된 예산안에 따르면

등 임원·이사 22명 전원이 참석해 한미수

골프대회(4월2일

▶엘카혼

한인축제를 제외한 한인회의 올해 사업

이사장에 대한 인준과 연간 사업계획안에

국제문화축제 참여(5월중 예정) ▶광복절

규모는 총 9만달러 수준이다. 김병대

대한 심의·의결을 마쳤다.

예정)

맞이 문화예술제(8월13일 예정)▶6·25

회장은

참전용사 위로의 밤(9월28일 예정)▶

한인회관 건립기금이 포함돼 있는데

노자의 도덕경에 상선약수라는 말이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12월10일 예정)

이는 임기 중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

있다.

▶장학사업(12월중

회장은 공평하고

인삿말을 완전하며

통해

본질을

“예산안

중에는

상당액의

예정)▶불우이웃

기반을 확실히 하겠다는 소망과 신념을

잃지않으면서도 변화무쌍하며 무엇보다도

돕기(12월중 예정)과 매월 순회영사업무

반영했다”며 “강력한 의지를 갖고

조용히 아래로 흐르는 겸손함을 잃지

보조,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지원 등이다.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결실을 볼 수 있을

않는 물처럼 우리도 커뮤니티에 이익이

당초 11월로 기획했던 한인축제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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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운 뉴스

'미주 한인의 달' 선포식

1월은 '미주한인의 달' 한인회 등 중심 홍보ㆍ활용 방안 모색

19일에 열린 '미주한인의 달' 선포식에서 샌디에이고 시정관계자들과 한인들이 시청사에서 선포문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시가 매년 1월을 ‘미주 한인의 달’ (Korean

관계를 나누고 참여를 다짐하는 소중한

American Heritage Month)로 지정한다고 공식 선포했다.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19일 열린 정기회의의 첫 순서로 ‘

또 ‘한인의 달’ 지정을 위해 노력한

미주 한인의 달’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케빈 팔코너

시정부 관계자중 한명인 제자(앤서니

샌디에이고 시장과 크리스 케이트 제6지구 시의원을 포함한 9

조지 커뮤니티 담당관)의 초청으로

명의 시의원과 시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현명 LA총영사, 김병대

참석했다는 UC리버사이드의 장태한

한인회장, 이희준 상공회의소장,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한미수

교수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한인회이사장, 설증혁 평통지회장, 김진모 전한인회장, 이호영

경사다. 한인사회의 위상이 그만큼

교역자협 회장, 유석희 노인회장, 한춘진 무용협회장, 김정아

높아졌음을

글로벌어린이재단 회장 등 여러 단체장과 지역 한인 40여명이

말했다.

참석해 ‘미주한인의 달’이 선포됨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시의회가 1월을 미주 한인의 달로 지정하게 된 배경에는 문화적

가졌다.

다양성을 적극 강조해 온 케빈 팔코너 시장측과 그동안 꾸준히

팔코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는 샌디에이고시의 발전을 위해 지난 40여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시정에 참여하며 한인커뮤니티를 알려 온 상공회의소,한인회 등 주요 한인 단체들과의 교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담당해 왔다”며 “교육과 문화, 경제, 탁월한 맨파워 측면에서

경찰(SDPD) 출신인 이 회장은 그동안 시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우수성을 보이고 있는 한인커뮤니티가 앞으로도 보다 더 나은

유지해오는 동안 “시의원이나 커뮤니티 담당관들을 만나면

샌디에이고를 만들어가는 시정에 적극 참여하는 리더그룹이 되기

한인커뮤니티의 경제적, 문화적 파워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도 왜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렇게 만나기 어렵고 좀처럼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이에 김현명 총영사는 “미주한인의 달을 제정할 수 있도록 애쓴

많이 받았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알고 싶고 더 가까워지기를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리더들과 시정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바란다기에 시정부가 ‘한인의 날’ 혹은 ‘한인의 주간’을

전한다. 이같은 노력으로 돈독한 한미관계가 더욱 탄탄하게

지정하는 등 먼저 다가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었다”고 전했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답사했다.

이어 이 회장은 “시정부 관계자들은 오는 13일이 미주 한인의

김병대 한인회장도 “이를 기점으로 한인커뮤니티가 보다

날이라는 것을 알고 샌디에이고에서는 아예 1월 전체를 ‘한인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의식을 고취하며 시가 추구하는 ‘

달’로 지정하자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성사 과정의 이야기도

다양한 문화, 하나의 샌디에이고’를 이루는데 크게 일조할 수

공개했다.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주한인의 달’ 제정을 위해 노력해 온 이희준 상의회장은 “1월을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한편 내년 1월 중 한인축제를 열기로 결정한 한인회를 중심으로 각 단체들은 ‘1월, 미주한인의 달’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한인커뮤니티가 밖으로 보다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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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무용협, 신년하례식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가 1월 6일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무용협회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옥 선생 자택에서 열린

발보아파크에 ‘한국의 집’ 세우자

HOK 모금활동 시작 2월 설명회 3차례 열어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신년맞이 덕담을 나누고 새해 무용연습과

비영리단체 ‘한국의 집’(House of Korea:HOK)이

공연계획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한춘진 회장은 단체장협회 조광세

발보아파크에 기념관을 설립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회장으로 부터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전달받기도 했다. 사진은

발보아파크 내 ‘하우스 오브 퍼시픽 릴레이션스(HPR)’

신년하례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

에는 현재 9개 국가의 기념관이 있는데 HOK는 최근 여기에 한국관을 신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HOK의 황정주 회장은 “콜럼비아 기념관과 장소를 나눠 쓰는 조건으로 신축 허가를 받았는데 총 건축비의 절반인 15만여 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일차 목표”라며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향후 계획, 기부 혜택, 기념관 신설 의미 등을 확실하게 소개하는 설명회가 발보아파크에서 2월 중 3회 열릴 예정이다. 누구든지 참석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함께 만들 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2월14일,21일,28일(일요일) 오후12시~오후3시 ▷장소:발보아 파크 내 Hall of Nations (2294 Pan Ameri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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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린이재단, 김정아 신임회장 취임 신년하례식도 겸해 열려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_ SD)가 새로 회장단을 구성하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지난 1월 7일, 사랑교회에서는 GCF_SD 회장 이취임식 겸 신년하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어린이 재단 이상연 부이사, 김병대 한인회장, 조광세 단체장협 회장, 유석희 노인회장, 설증혁 평통 SD 지회장 등 단체장들과

박병섭 목사, 안

아브라함 목사와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김정아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유미애

1월 7일 열린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임원들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미애 전 회장, 김상희 홍보부장, 김정아 신임회장, 배서희 부회장.

전 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정아 신임회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회장으로부터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받았다.

이날 유 전 회장은 이임인사를 통해 “그동안

사랑과 봉사, 헌신의 기치를 높여 임기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전세계 불우한

지역 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동안 전임 회장들의 뒤를 이어 열심히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쳤다”며 후원

봉사하겠다”며 “깊은 관심과 후원의 손길

글로벌 어린이재단에 가입을 원할 경우

내역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뜻깊은 봉사가

부탁드린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연회비는 120달러, 평생회원은 1000달러다.

지속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 전 회장은 조광세 단체장협

▷가입문의:(619)861-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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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교역자협, 신년 조찬기도회 이 행사에는 회원 목사와 사모, 한인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예배와 기도로 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재현 목사는 ‘요단을 어떻게 건널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 하루, 1년, 생애 모두 미리 가본 사람 없다. 먼저 하나님을 앞세우고 스스로 성결히 하며 말씀에 귀기울인 후 그대로 믿고 행하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길 열어주신다”는 내용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특별기도 순서를 맡은 목사들은 미국과 한국, 한인교계, 한인 교역자협의회 소속 목사들이 지난 5일 바이하이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신년 조찬기도회에서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회장 이호영목사)

교역자협의회가 지역 복음화와 커뮤니티

주최 신년 조찬기도회가 1월 5일 바이하이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도하고

리조트 호텔에서 열렸다.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수년만에 부활시킨

골프 꿈나무 앤드류 정

참석자들이 일어나 교회와 커뮤니티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우회, 한청일 신임회장 취임

주니어 대회서 준우승

샌디에이고 한인회 전직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의 한인 골프 꿈나무 앤드류 정( 한국명 용환·13세)군이 지난 1월 2~3일 리버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9회 샌디에이고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 군은 13~14세 부문에 출전해 이틀간 합계 144타를 기록, 60 여 명의 참가선수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우승자인 플로로니 카덴 군에는 불과 1타가 뒤졌다. 시종일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눈길을 끈 정 군은 정확한 SD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에서 준우승 한 앤드류 정군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커뮤니티, 청소년을 위해 기도했으며 전체

아이언샷과

안정적인

쇼트

게임은 물론 과감한 벙커샷에

드라이브 거리 270야드의 장타가 돋보였다. 2010년도 세계 주니어 월드 챔피언 출신인 정 군은 “오랫만에 출전한 대회인데다 부상도 있어서 우승보다는 최대한 즐겁게 치려고 노력했다. 좋아하는 골프와 함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정 군은 정영식ㆍ박미영씨 부부의 장남이다.

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신임회장에 한청일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12월 22일 산동반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모범을 보이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한우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신규회원으로 참석한 이묘순 전 한인회장을 환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전직 한인회장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영상,

김진모,조광세,장성훈,

김일진, 김영소, 임천빈, 김남길 전 한인회장, 한청일 신임 한우회장, 이묘순 전 한인회장


과학기술자협 16일 총회

한춘진ㆍ유미애씨 대통령 봉사상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샌디에이고지부(KSEA-SD·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한춘진 회장과 글로벌 어린이재단 유미애 전

회장 조성환박사) 총회가 오는 16일(토) 오후 6

회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상을 전달한 단체장

시 부터 셰라톤 라호야 호텔(Sheraton La Jolla

협회 조광세 회장은 “그동안 주로 학생들에게 상이 수여됐었는데

Hotel)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꾸준한 단체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모범을 보인 단체장들을

이날 총회에서는 KSEA-SD의 1년간 활동 보고와

선정했다”며 “한 회장은 공연 봉사를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렸고

과학 기술학도들을 후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유 회장은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부활동을 펼쳤다”

고 김진춘 장학금과 미셸 조 장학금 수여식이

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회장과 유 전 회장, 한 회장이 봉사상을 들고

열렸다.

기념촬영을 했다.

한순규 목사 뉴욕 열방교회로 샌디에이고

열방교회

한순규

목사가 지난 1월 10일부터 뉴욕 열방교회로 사역지를 옮겼다.▷ 연락:(858)356-7650

www.gosdkorean.com | 35


타운 뉴스

로보링크 ‘코드론 <교육용 드론 키트> CES서 집중 조명 홍한솔 미주대표는 5인의 로봇 파이오니어에 선정 코드론은 매년 CES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 관객들이 현장 및 온라인 투표로 선정하는 ‘라스트 가젯 스탠딩 혁신상’ 탑 10에 선정됐으며 CES를 집중적으로 다룬 IT 미디어 CNET과 디지털

마셔블(MASHABLE· 미디어

채널),CNBC등에

상세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이들

매체들은 CES 중 로보링크 부스를 방문해 홍한솔 미주대표를 인터뷰하고 부스

방문자들의

반응도

취재해

보도했다. 그중 마셔블은 로보링크의 홍 대표를 5인의 로봇 파이오니어 중 최근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드론 교육제품 ‘코드론’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로보링크의 홍한솔 대표를 한 IT 전문 미디어가 취재하고 있다. <로보링크 제공>

한 명으로 선정 별도로 크게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교육용 로봇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샌디에이고의 로보링크

홍 대표는 “요즘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큰데 이를 배우고

(미주대표 홍한솔)가 지난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추가해 프로그램 코딩까지 배울 수

2016’에서 신제품 코드론(CoDrone)으로 미디어와 투자자들의

있게 한 점이 수많은 신제품 중에서도 집중 조명을 받게 된 이유인

집중 조명을 받았다.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드론은 크라우드 펀딩 전문 킥스타터(Kickstarter)에도

코드론은 드론과 코딩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교육용

런칭을 했으며 8일만에 목표로 한 5만 달러를 거뜬히 넘어섰다.

드론 키트로 한국로봇 산업 진흥원의 지원하에 드론 전문 회사

바이로봇과 로보링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관련정보:robolink.com/kickstarter

3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Get started at MD Wireless. 3555 Rosecrans St. San Diego, CA 92110 (619) 225-9772

Device payment activation req’d. Our Surcharges (incl. Fed. Univ. Svc. of 17.1% of interstate & int’l telecom charges (varies quarterly), 18 cents Regulatory & 95 cents Administrative/line/mo & others by area) are not taxes (details: 1-888-684-1888); gov’t taxes & our surcharges could add 6%-44% to your bill. IMPORTANT CONSUMER INFORMATION: Subject to VZW Agmts, Calling plan & credit approval. Offers & coverage, varying by svc, not available everywhere; see vzw.com. © 2015 Verizon Wir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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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SD인구는 327만여 명

론 로버츠 카운티 수퍼바이저

가주 58개 카운티 중 증가율 2위, 1위는 LA

정부기관협의회 신임 회장에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의 신임 회장에 론 로버츠 현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선출됐다. SANDAG은 지난해 12월 18일 2016년 한해 동안 SANDAG을 이끌고 나갈 신임회장에 로버츠 카운티 수 퍼바이저를 선출하는 한편 델마의 시의원이자 부시장인 테리 신놋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로 20년간 재임중인 로버츠 신임 SANDAG회장은 7년간 샌디에이고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으로 근무하는 등 로컬을 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인구는 지난 7

증가는 자연적 증가가 주도했다. 1년

월1일 기준 총 327만5546명인 것으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약 4

로 집계됐다.

만5000명이 태어났고 2만여명이 사

가주 재무부가 지난해 12월 16일 발

망했다. 다른 지역에서 샌디에이고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 인구는

카운티로 유입된 인구는 3000여명

2014년 7월1일부터 올 7월1일까지 1

으로 조사됐다.

년 동안 0.86%, 2만8000여명이 증

주 재무부는 공중보건국의 출생 및

가했다. 인구 증가율로 보면 가주 내

사망집계, 차량교통국(DMV)의 운전

58개의 카운티 중 21위에 해당하지

면허증 발급 및 주소이전 집계 등의

만 증가 숫자로는 LA 카운티에 이어

자료를 근거로 매년 7월1일을 기준으

두번째로 많다.

로 각 카운티 별 인구현황을 발표하

이 기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인구

롯해 가주 정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렌트비 1606달러

주민 전체 94억 달러 지출 집값 올라 당분간 오름세 아파트 등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민들이 지난해 렌트

기 때문에 임대주택의 렌트비 인상도 당분간

비로 지출한 돈은 94억 달러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마켓포인트 리얼티 어드바이저'의 최신

부동산 정보 전문 웹사이트인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임대

질로'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주택의 월평균 렌트비는 1606달러인 것으로

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나타났다. 또 카운티 세입자들의 55%는 가

의 세입자들은 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 렌

구수입의 1/3을 렌트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트비로 3% 정도를 더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

25% 가량은 가구수입의 절반을 렌트비로 지

다. 업계에서는 주택가격이 인상되는 추세이

출하고 있다.

3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메트로 뉴스

카운티검찰 '시민 아카데미'

UCSD 지원자 10만2678명 역대 최다 UCLA 이어 두번째, 소수계 급증

주요 범죄의 예방법 등 강의 샌디에이고 카운 티 검찰이 시민 들의 형법 시스 템 이해 증진을 위해 ‘시민 아 카데미’를 개최

UC샌디에이고(UCSD)의 올 가을학기 입학

인도 9.2%가 늘었다. 편입 지원자 중에도 소

한다.

및 편입 지원자 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갱

수계가 24.6%를 차지했는데 흑인이 33.1%

신했다.

의 증가율로 가장 높았으며 아메리칸 원주

월26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6

UCSD에 따르면 2016학년도 가을학기 지

민도 23.5% 증가했다. 편입 지원자의 85%

시~오후 9시까지 운영될 이 프로그램은

원자는 총 10만2678명으로 지난해에 비

는 가주내 커뮤니티 칼리지 출신인 것으로

지역 검찰과 카운티 셰리프국 관계자들이

해 6% 증가했다. 이중 신입생 지원자는 8

집계됐다.

살인과 경제 범죄, 하이테크 범죄에 이르

만4198명, 편입생 지원자는 1만8480명으로

한편 이같은 주립대학 지원자 수 증가는 최

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강의할 계획

지난해에 비해 각각 7.9%, 14.5%가 늘었다.

근 몇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으로 올해

이다. 카운티 검시국을 견학하는 기회도

UCSD의 올 가을학기 지원자 수는 UC계열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에는 지난해보다 3%

주어진다.

대학 중 11만9326명이 지원한 UCLA에 이

증가한 8만 3316명의 학생이 지원해 5년 연

어 두번째로 많은 것이며 5년 만에 처음으로

속으로 최다 지원 기록을 갱신했다. 또 캘스

UC버클리(10만1655명 신청)를 넘어섰다.

테이트 샌마르코스 대학 역시 올 가을 학기

와 정의 연구소’이며 2월8일까지 신청해

또 소수계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에 2만 3785명이 지원하며 역대 가장 많은

야 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드러났다. UCSD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신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신입생 지원자는 지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dcda.

입생 지원자 중 소수계 출신 학생들이 9.6%

난해에 비해 12.5% 증가한 1만 1561명을 기

org/office/citizensacademy’로 접속하

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라티노 신청자는

록한 바 있다.

면 된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1%나 증가했으며, 흑

3월24일부터 5

아카데미 운영 장소는 유니버시티 오브 샌디에이고(USD)내 ‘조앤 크록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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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SD-멕, '급행' 검문소 생긴다 차 1대당 요금 2달러35센트 대기시간 20분 정도 예상 기존 3개 국경검문소 체증 경제적 손실 연 72억 달러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4번 째 국경검문소이자 최초의 유료 국경검문소가 될 ‘오타이메사 이스트 POE’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은 2008년 경제교류 활 성화와 보다 효과적인 국경검문소 운영을 위

결하게 된다.

변동 적용될 예정인데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

해 현 오타이메사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2마

유료로 운영될 오타이메사 이스트 국경검문

의회(SANDAG)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평균

일 떨어진 지점에 새로운 유료 국경검문소를

소의 목표 대기시간은 20분 정도에 불과하다.

통행료는 승용차 1대당 2달러35센트, 상업용

설치키로 합의하고 1단계 구간 고속도로 건설

이 국경검문소가 개통되면 기존의 3개 국경검

트럭은 15달러 45센트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을 이미 시작했다. 'SR 11'로 명명된 이 고속

문소의 대기시간도 훨씬 줄어들 것으로 기대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 따

도로는 현 905프리웨이로 부터 125번 프리웨

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설 국경검문소의 통

르면 오타이메사 이스트 유료 국경검문소는

이를 거쳐 오타이메사 이스트 POE까지를 연

행료는 다른 국경검문소의 정체 정도에 따라

2018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다.

4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대학 <UCSD> 학점, 고교서 무료로 ‘인기’

우버 요금 내린다… LA, SD 등100개 도시서 매출 하락 보전 위해 단행

3개교서 시범 운영 교수들이 직접 지도

실한 차이점이 있다. 또 커뮤니 칼 리지에서 운영되는 고등학교 학생 들을 위한 대학 학점 인정 프로

UC 샌디에이고(UCSD)와 샌디에

그램에도 UCSD의 현직 교수들이

이고 통합교육구가 시범적으로 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

영하고 있는 대학 정규학과목 이

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 프로그램이 로컬 교육계의 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교

목을 받고 있다.

수들은 쿼터제인 UCSD와는 달

현재 포인트로마 하이스쿨, 라호

리 학기제로 운영되는 샌디에이

야 하이스쿨, 유니버시티 시티 하

고 통합교육구의 학사 일정에 맞

이스쿨 등 3개 고교에서 운영되고

춰 강의 진도도 진행하고 있다. 또

있는 이 프로그램은 미적분, 생

UCSD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

물, 사회학, 엔지니어링, 지구과학

에서 이들 과목의 수강생은 수백

등 UCSD에서 진행되는 과목들

명에 달하지만 이 시범 프로램의

을 현직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정원은 35명에 불과해 수업 효율

는 것이 큰 매력이다. 또 수강 학

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생들이 UCSD에 진학할 경우, 해

UCSD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

당 학점을 미리 이수할 수 있다는

구는 올 가을학기부터 이 프로그

점에서 학생들로 부터도 좋은 반

램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수를 확

응을 얻고 있다.

대할 계획이다. 교육구 측은 시범

더구나 이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

영되고 있어 수강료를 받고 진행

사를 밝힌 학교들을 우선 선발했

됐던 일부 유사 프로그램과는 확

다고 밝혔다.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Uber)'가 미국과 캐나다 일부 도시의 요금을 내린다. LA타임스는 LA, 오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한 미국과 캐 나다 100개 도시의 요금을 하향조정하며 이는 비수기로 접어들면 서 줄어드는 매출 하락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고 지난달 12일 보 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요금 할인폭은 지역마다 다르며 LA지 역의 우버X 이용자는 서비스 수수료를 제외한 요금이 10% 정도 인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할인된 요금은 16일부터 적용됐다. 그 러나 업체는 할인 요금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일정기간만 시행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업체는 할인 요금제 적용 후 각 지역의 시장을 평가한 후 요금제를 지속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를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 요금제의 종료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버 측은 요금 할인폭 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기존 요금보다 15~50% 정도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최우수 아동도서, '마켓 거리 마지막 정거장' SD출신 히스패닉 작가 멧 델라 페냐 작 Stop on Market Street)'에 돌아

여 사는 이웃에서 자랐다"면서 "

갔다. '마켓 거리의 마지막 정거장'

항상 부족하지만 견뎌냈고 이들처

은 주인공 CJ가 일요일마다 할머

럼 소외된 계층의 은총과 존엄을

니와 함께 버스를 타고 마을을 여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는 게 나

행하면서 왜 우리 가족에게는 차

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가 없을까를 고민하며 세상에 대

밝혔다. 아동 도서계의 노벨상으

한 의문점을 풀어나간 이야기다.

로 불리는 뉴베리 상은 1922년부

저자 멧 델라 페냐는 뉴베리 상을

터 시상됐다.

수사한 첫 히스패닉 작가가 됐다. 2016년 미국의 최우수 아동도서

이고 출신 맷 델라 페냐의 '마켓

페냐는 "나는 샌디에이고 내셔널

에 수여하는 '뉴베리 상'이 샌디에

거리의 마지막 정거장(사진·Last

시티라는 타운의 노동자층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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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저소득층 학생에 일자리 제공" 케빈 팔코너 SD시장 시정 연설

스마트폰 참변' 잇따라… 고개 숙이고 보던 남성, 절벽 추락사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이 지난달

교육구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주요 공

14일 다운타운 발보아 극장에서 새해 시

원의 대폭 개보수와 신설, 저소득층 학생

지난해 12월 25일 샌디에이고의 '선셋글리

정 연설(State of the City Address)을

들에게 인턴십과 일자리 제공, 전역 군인

프스' 공원에서는 33살 남성이 전자기기를

했다.

노숙자들에게 주거지와 생활비 보조 등

들여다보며 걷다 약 20m 절벽 아래로 떨어

이 제시됐다.

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들이

이날 팔코너 시장은 “로컬 경제가 지속 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 등 제

이같은 발표에 대해 제리 샌더스 샌디에

사고 직후 이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

반 시설의 정비 또한 순조롭게 이뤄지고

이고 상공회의소 회장은 “샌디에이고의

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이 남

있다”며 지난해 시정 연설에서 강조한 향

중산층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이 있다면 팔

성이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추정되는 전자기

후 5년 간 1000 마일 도로 보수 작업 약

코너 시장 뿐”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를 조작하는 데 정신이 팔려 걸어가다가,

속이 잘 이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반면, 시의회의 대표적인 민주당계 인사

앞에 있던 낭떠러지에서 그대로 떨어졌다고

팔코너 시장은 도로 보수 작업의 효과를

인 데이비드 알바레즈 의원(제 8지구)은

전했다. 미국에서 스마트폰 관련 교통사고는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세수 증가

“다양한 약속들이 나왔지만 실행은 어

연간 160만 건으로 13만 명이 다치고, 3000

액의 절반을 인프라 확장 사업에 투자할

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명 이상이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팔코너 시장은

폰을 보며 걷다가 다치거나 숨진 사람만 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의안이 통

년 1000명이 넘는다.

과되면 앞으로 수십년 동안 인프라 확충

2분 차이로 태어난 미 쌍둥이 남매

에 필요한 예산이 보장되는 셈”이라며 “

12월31일과 1월1일로 생년월일 엇갈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눈앞의 성취에 만족하지 말고 보다 장기적인 목표로 추 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서와 도서관 신축 등의 인프라 개선 노력은 올

샌디에이고

해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중점사업으로는 샌디에이고 통합

캐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이 다운타운 발보아 극 장에서 신년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불 과 2분 차이

'시월드' 입장티켓 가격 69달러로 인하 온라인 구입 한정

로 서로 생년 월일이 다른 쌍둥이로 기록되게 됐다.

샌디에이고 소재 놀이공원인 '시월드'가 입장 티

누나인 제일린 발렌시아가 먼저 태어나면서

켓 가격을 1월부터 낮췄다.

2015년 12월31일 오후 11시59분에 태어난

시월드측은 지난해까지 89달러에 판매 하던 하

지 2분 뒤 남동생인 루이스 발렌시아 2세가

루 입장 티켓을 온라인 구입시 69달러로 내렸다.

태어났지만 이미 새해를 넘기면서 생년마저

하지만 공원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여전히

2015년과 2016년으로 엇갈리게 된 것.

89달러를 부과한다. 동시에 온라인으로 89달러

이들 쌍둥이 남매는 당초 출산 예정일이 1

티켓을 구입하면 '종일 식사권'이 포함돼 공원내

월 말이었지만 2명 중 1명이 브리치 포지션

6개의 식당에서 3개의 메뉴를 매시간마다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달 말부터 판

(breech position)이어서 의사들이 조기 분

매될 109달러짜리 티켓에는 '종일 식사'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우선 입장', 좋은 좌

만을 권유해 이처럼 생일이 다른 쌍둥이로

석에 먼저 앉을 수 있는 '우선 좌석권'을 부여한다.

기록되게 됐다.하지만 쌍둥이의 아버지 루이

이와 관련, 시월드 한 관계자는 "동물학대 논란으로 대표적쇼인 샤무쇼가 위기에 처해

스 발렌시아는 이들의 탄생을 새해의 축복

진 데다 입장객수 하락이 이번 가격 조정의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라며 기뻐했다.

4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오랜 가뭄 끝에 물난리…온 종일 사고 얼룩 곳곳 침수, 차들 피해 지난 1월 5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남가주 곳곳에 서 하루 종일 사고가 잇달았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경 샌디에이 고 카운티를 비롯한 LA, 오렌지, 리버 사이드,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역에 홍 수 주의보를 발령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에 물이 범람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 했고 콘보이 한인타운을 비롯한 해안 가 곳곳의 도로가 침수되고 항공기 운 항이 제대로 운행되지 않았으며 전기 가 끊기는등 잇따른 피해로 몸살을 앓 았다. 사진은 콘보이 길 버거킹 인근 사거리에 물이 범람해 차들이 잠긴 모습을 독 자가 보내온 사진(위)과 램보르기니 차량이 잠수함처럼 물살을 가르고 있는 모습.

차저스 샌디에이고 떠나나 NFL 램스는 LA 잉글우드 스타디움 승인 샌디에이고의 풋볼팀 차저 스가 지난달 4일 연고지 이 전 신청서를 미 프로풋볼 리그(NFL)측에 제출했다. NFL 사무국은 1월 5일 오 클랜드 레이더스, 세인트루 이스 램즈, 샌디에이고 차 저스 등 총 3개 팀이 LA 연고 이전을 신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청안은 12일과 13일에 걸쳐 휴스턴에서 열리는 구단주 총회를 통해 논의 됐는데 그 결과 세인트루이스 램스에게 LA 인근 잉글우드 스타디움 사용권을 승인한다고 결정했다. 한편 NFL 재배치 위원회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샌디에 이고 차저스에 대해 공동으로 카슨에 17억 달러 규모의 스타디움을 지을 것을 권고했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SD 차저스가 잉글우드 스타디움을 램스와 공동 으로 사용할지 여부이다. 한편 ABC7 뉴스는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LA로의 이 전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샌디에이고 시 역시 차저스를 지키기 위한 구장 건설안을 NFL에 제출했다. 그러나 총 예산 11억 달러 중 시 정부 측이 부담하겠다고 제안 한 3억 5천만 달러의 조달 방법이 모호한 상태다. NFL은 샌디에이고 측 건설안 에 대해 당장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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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한·일, 위안부 최종 합의안 도출 "사죄와 반성 표명한다" 2. 일본 정부는 지금 문제 진지하게

임해왔고 이에 기초해이번에 일본 정

전미를 들썩이게 했던 파워볼 열풍 16억 상당의 파워볼 당첨자는 지금까지 3명

부의 예산에 의해 모든 전(前) 위안부

지난 1월 한동안 전미를 '파워볼 열풍'에 몰아넣었

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

첨금은 미국 복권 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8600만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3. 일본 정부는 이상 말씀 드린 조치

변인은 1월 13일 로스 앤젤레스 교외 치노 힐스,

뉴스1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지난해

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

씩 팔렸다고 전했다.

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의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본 문제에 대

지난 해 11월 4일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계속

담을 갖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산 조치 규모는 10억엔 정도 산정하

다. 지난 13일에는 판매액이 12억 7026억에 이르

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

던 복권 '파워볼'의 당첨자가 3명이 나왔다. 총 당

기로 한다.

달러(약 1조 9300억원)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대

관련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정부와 함게 착실시하고 이번 문

플로리다 주, 테네시 주에서 1등 당첨 복권이 1장

말 12월 2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

됐음을 확인한다. 일본 정부는 향후

매주 1등에게 4000만달러를 지급하는 파워볼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간 외교장관회

해 상호 비판하는 것을 자제한다. 예

상금이 쌓이며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을 일으켰

최종 담판을 벌였다.

고 있다.

렀고, 총 판매액은 미국 인구의 두 배인 6억 3510

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

◇ 윤병세 외교부 장관

7000장 꼴로 팔리는가 하면, 파워볼을 팔지 않는

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이번 발표에 이르는 조치를 평가하고

사려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

로 이번 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함

총리대신으로서 다시 한 번 위안부로

을 확인한다.

"내 머그샷 맘에 안들어"… 셀피 보낸 지명수배자

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

공관의 안녕을 우려하는 점을 인지하

배자가 경찰이 유

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결되도록 노력한다.

이 맘에 안든다며

은 다음과 같다.

표명한 조치가 착실히 이행된다는 전

사진으로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

에 대해 상호 비판을 자제한다.

오하이오주 리마 경찰은 지난달 7일 페이스북 계

에 다수 깊은 위안부의 명예 상처 입

이같은 합의안에 대해 한국정신대문

의자 도날드 A. 퓨(45)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부는 책임을 통감한다. 총리대신으로

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된다.

요청했다. 경찰은 그중 한장의 사진 아래 '퓨 자신

고 상처입은 분들에게 마음으로 부터

외교 행태는 가히 굴욕적"이라며 반

사진 위에는 "이 사진이 낫다. 그건 최악이다"란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회담 뒤 양국

만 여장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에선 1분에 3만 미주 6개 주에서는 '대리 구매'까지 하며 복권을

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의 여성

1.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표명과

문제로서 이런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일본 정부가 앞서 표명한 조치를 전제

베 신조 내각 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

께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됐음

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

2. 일본정부가 한국 소녀상에 대해

오하이오주 지명수

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

고 관련단체와의 협의하에 적절히 해

포한 자신의 사진

양국 외교장관의 공동기자회견 내용

3. 한국 정부는 이번에 일본 정부가

스스로 찍어 보낸

제로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이번 문제

요구해 화제다.

1.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에 관여하

교체를

정을 통해 방화 및 공공 기물 파손 혐의를 받은 용

은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

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 정부

도주했다며 그의 사진 여러장을 공개하고 제보를

다시 한번 위안부로서 많은 고통을 갖

되를 받기 위해 말로 준 한국 정부의

이 스스로 보내온 사진'이란 설명을 덧붙였다. 이

깊은 사죄 표명한다.

발했다.

문구가 적혀있었다.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월드 뉴스

대만 첫 여성 총통 당선...민진당 입법원도 과반수 석권 머독, 믹 재거 전 동거녀와 네 번째 결혼 신부는 70년대 톱모델 출신

대만에서 8년 만

표했다. 차이 후보는 "대만 국민이

이뤄지고 첫 여성

는 열망을 표시했다"며 "과거의 잘

세계적 미디어 그룹인 뉴

다만 차이 후보는 "대만이 직면한 도

머독 회장(85)이 네 번째

이라고 말했다.

스톤스의 리드 싱어 믹 재

에 정권 교체가 총통이 탄생했다. 제1야당

민진당

이 총통과 입법위원 선거에서 압승 했다.지난달 16일 대만에서 실시한 총통 선거에서 제1야당 민진당 후보

인 차이잉원(59) 주석이 56.12% 득 표율로 31.04%에 머문 집권 국민당

후보 주리룬(54) 주석를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당선했다.

중앙선거관리위는 개표 결과 차이 잉원 후보가 689만4744표를 얻어, 381만3365표를 차지한 주리룬 후 보에 308만1379표나 앞섰다고 발

정부가 주권을 확고히 지켜야 한다 못된 정책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스코퍼레이션의

루퍼트

전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진 않을 것"

결혼을 한다. 상대는 롤링

아울러 차이 후보는 대중관계에 대

거의 23년 동거녀였던 톱모델 출신의 제리 홀(60)이

겠다"고 재차 확인하면서 양안이 상

결혼이다. 머독 회장은 지난달 11일 자신이 소유한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이잉원

다. 더타임스는 두 사람이 호주에서 머독 회장의 여

립 지향의 민진당의 정체성을 의심

서 약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망이다.

세 연하의 스코틀랜드 출신 언론인 애나 토브, 37

해선 "평화와 안정의 현상을 유지하

다. 재거와 정식 결혼을 하지 않았던 홀로선 첫 번째

호 받아들일 수 있는 소통 수단을

영국의 더타임스 동정란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

이 총통에 당선함에 따라 대만 독

동생과 조카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최근 LA에

해온 중국의 경계심이 한층 커질 전

머독은 호주 스튜어디스 출신 페트리시아 부커와 13

"캔 아이 헬프 유?"…총들고 교회 난입한 남성 울린 목사님 한마디

세 연하의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웬디 덩과 결혼했

었다. 홀은 183㎝ 키에 푸른 눈, 금발 머리로 70년

대를 대표한 모델이었다. 재거와 동거하며 네 아이

를 뒀으나 99년 재거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새해 전야 총을 들고 교회에 난입한

성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기 시

와 헤어졌다.

감동해 총을 내려놓고 눈물로 회개

남성을 단상 앞 자리로 데려가 앉히

미국서 아들을 도둑으로 오인 총격 살해

남성이 목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하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 1월 3일 CBS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페이옛빌시 '힐 더 랜드 아웃리치 미니스트리스' 교회에서 재선 시의

원이기도 한 래리 라이트(57) 목사 가 새해를 앞두고 신도 60명과 함께

송구영신 예배를 진행하고 있던 중

한 괴한이 한 손엔 반자동 소총을, 다른 손엔 탄창을 들고 교회에 난입

하여 단상에 있는 래리 목사에게 다 가갔다. 코앞까지 다가온 괴한을 향

해 래리 목사는 "도와줄 일이 있나 요( Can I help you)?"라고 차분

하게 물었고 그러자 남성은 "나를 위 해 기도해 줄 수 있나요(Can you pray for me)?"라고 되물었다.

래리 목사는 침착하게 총기를 건네

받고선 그를 토닥이고 안아줬다. 목 사가 그를 위해 기도를 시작하자, 남

작했다. 기도를 마친 래리 목사는 고, 다시 예배를 진행했다.

예배가 끝나기 전 신고를 받은 경

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래리 목사 는 예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

고 부탁했고 사정을 전해 들은 경찰

은 이번 신고를 '단순 도움 요청'으 로 처리하고, 남성을 체포하지 않기 로 했다.

전역군인 출신인 이 남성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었 으며 부인이 근래들어 병에 걸리면 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 고 있었다.

이 남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지난

3일 다시 래리 목사를 찾아가 세례 를 받고 교인이 되고 싶다고 청했다.

래리 목사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그가 나를 안으면서 '모든 게 잘못될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께 감사한다' 고 말했다"고 전했다.

학교갔다 몰래 귀가해 사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사는 아버지가 14세 아들을

도둑으로 오인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 생했다. NBC방송은 1월 12일 이날 오전 6시45분 께 신시내티에서 등교길에 나섰다가 집으로 되돌아

와 지하실에 숨어있던 중학생 지오타 맥(14)이 아버 지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 맥의 아버지는

경찰에 "사고 직전 아들을 스쿨버스 정류장까지 태

워다주고 돌아왔다. 지하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권총을 찾아 꺼내들고 지하실 문을 열었으며, 인기척에 놀라 얼결에 방아쇠를 당겼다"고 말했다.

이웃들은 부자가 단둘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살

았다면서 "맥은 이웃집 잔디깎는 일과 마당 정리를 돕는 등 매우 착한 아이였다"고 안타까워했다.

신시내티 교육청에 따르면, 맥은 지난해 여름방학 이후 신시내티내 어느 학교에도 등록하지 않았던 것 으로 드러나 학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버지

가 출근하기 전까지 지하실에 숨어있던 것으로 추 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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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불신자들 죽이겠다"는 IS 여섯 살 꼬마 이슬람국가(IS)가 지난 해 말 공개한 인질 처형 동영상에 등장한 어린 이가 “불신자들을 살 해하겠다”고 영어로 말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 캡처]

이슬람

극단주

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

난해 말 공개한 ‘영국인 스파이’ 5명 을 처형하는 동영상에 IS 군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해 영어로 영국을 상 대로 협박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어린이다. 1월 4일 영국 언론들

은 두 사람 모두 영국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서 “불신자들을 살해하겠

다”고 말한 아이는 여섯 살짜리 이사 데어로 영국 태생의 그레이스 ‘카디 자’ 데어(24)의 아들일 가능성이 크 다고 한다. 그레이스 데어는 극단주 의 성향을 보이다 2012년 지하디스

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아내가 되 겠다며 시리아로 가서 IS 대원과 결

혼했다. 이 때문에 영국에선 ‘지하디 스트 신부’로 불린다. 그는 18개월

전 이사가 AK소총을 운반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트위 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2014년 발견

된 동영상에선 스스로 부르카를 쓰 고 AK-47 소총을 쏘는 장면이 담겼

는 아무 것도 모른다. IS가 아이를 선전물로 삼았다”고 한탄했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IS에 최소 35명 의 영국계 어린이가 사는데 이사는

그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그레이

스 데어를 두곤 한 정보 당국자는 “ 시리아 내 지하디스트들과 IS 합류

를 생각하는 자들에게서 유명 인사 나 다름없다”며 “0순위 위험인물”이 라고 말했다.

다른 한 명은 아동 놀이기구 판매 원인 싯다르타 다하르(32)란 보도

가 있었다. 가족들도 “매우 유사하

다”고 밝혔다. 런던 동부에서 인도 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힌두교도

로 자랐으나 10년 전 무슬림 여성과 결혼하면서 이슬람교로 개종했다고 한다.

지난해 뇌종양으로 사망한 조 바이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하던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바

다. 팔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정

이든 부통령 가족을 돕기 위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바이든 부통령은 1월 12일 방영된 CNN인터뷰에서 델라웨어주 법무

장관으로 있던 장남이 병 때문에 실 직하면 며느리와 손주의 생계가 걱 정된다며 "아내와 나는 우리 집을 팔

려고 한다. 그러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자 오바마 대통령이 펄쩍 뒤며 얼마가 되더라도 돈을 줄테니 집을 팔지 말라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계 추정 남성 수백명 100여명 몸 더듬고 강도짓 "메르켈 어디에" 여성들 시위

다. 할아버지인 선데이 데어는 “아이

오바마, 바이든에 "돈 주겠다"… 투병 아들 가족 생계 걱정 든 부통령(사진)의 장남 보가 투병

독일 '집단 성폭력' 충격… 난민 포용 정책 역풍 맞나

갑자기 일어서더니 "집을 팔면 안 된

색을 해 '집 매각' 이야기를 더 이상 꺼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얘

기가 알려지자 조시 어니스트 백악 관 대변인은 "대통령과 부통령은 직 업적 의무를 넘어서는 개인적 관계 를 발전시켜왔다"며 "보 바이든 전

장관의 장례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추도사까지 한 것이 돈독한 유대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장남 보는 심장쇼크에도 인지 능력

에 별 이상이 없어 다행히 2015년 1 월 주 법무장관 임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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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독일어도 영어도 못 하는 남자들이었다. 친구는 가방을 도난당했다. 무 서웠다."

영국 BBC방송이 보도한 영국 여성의 경험담이다. 20대 초반의 독일인 여성 두 명도 유사한 일을 겪었

다. "남자들이 내 입과 코, 귀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

다. 도움을 청하려고 비명을 질렀으나 그네들은 그 저 웃었다. 내 코트를 제치더니 지갑과 핸드폰을 찾

았다." 한 중년 남성의 고백이다. "파트너와 15세 딸 이 남자들에 둘러싸여 괴롭힘을 당했다. 난 아무 것 도 할 수 없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새해 첫 날로 넘어가는 순간

독일 쾰른의 중앙역광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수백 명 의 남성들이 새해맞이 축하 인파들 속에서 젊은 여 성들을 에워싸곤 몸을 더듬거나 강도짓을 벌었다. 현장 근무 중이던 여자 경찰도 피해자가 됐다.

지난달 6일 현재 100명 이상이 피해 신고를 했다. 2

명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볼프강 알베르스 쾰

른 경찰국장은 이날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범행"이 라면서 "도심 한가운데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성

격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곤 "현장 경찰과 피해자

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들은 북아프리카.아랍 출신의

18~35세 젊은 남성들"이라고 공개했다. 함부르크 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10건 이상 접수되고 슈투트 가르트에서도 1건이 신고됐다.

독일 사회가 경악했다. 당장 앙겔라 메르켈 총리부 터 격노했다. 슈테펜 자이버트 정부 대변인은 "메르

켈 총리는 이번 역겨운 (인권) 침해와 성폭력 행위들 에 격하게 분노하면서 법치국가의 강고한 책임을 요 구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는데 며칠 걸린 걸 두곤 소셜 미디 어에선 언론매체들이 반 난민 정서 확산을 우려해 자체 보도검열을 한 것이라는 글들이 나돌고 있다.


월드 뉴스

총기 규제 조치 예고할 때마다 총기 판매는 급증 지난해 12월 160만정 팔려 구매자 신원조회 역대 최고 총기 관련주도 이틀째 랠리 총기 규제 조치가 강력하게 추 진될 때마다 국민들은 총기를

더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은 1월 5일 지난해

12월초 캘리포니아주 샌버나 디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 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행정명령 시행을 본격적 으로 언급하면서 외려 총기 구 매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지

난해 12월 미 전역에서 판매된

총기 수는 160만 정에 달하며 총기 구매에 앞서 이뤄지는 연방 정부의

신원 조회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 사 사건 때 270만건에 달했던 신원조회가 340만건으로 늘었다.

9.11테러가 발생했던 2001년 9월에도 총기 판매가 급증하기는 했지 만 75만4천 정 정도였다. 그런데 샌디훅 초등학교 난사사건이 발생하

고,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규제책을 예고한 다음 달인 2013년 1월

에는 200만 정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총기 판매 수는 160

만정이지만 역대 가장 많은 신원조회 수에 행정명령 발표까지 이어지 면서 1월 판매 총기수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5일 이와 관련 총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자기 자신과

가족은 자신이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의 저변에 갈린 심리

에 규제가 강해지면 총기를 사는 것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모르몬교 성지' 솔트레이크에 첫 레즈비언 미혼모 시장 취임 모르몬교 총본산인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에 서 사상 처음으로 레즈비언이자 미혼모인 시장이 취

임했다. 주인공은 재키 비스컵스키(49.사진) 신임 시장으로 그는 1월 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 했다.

미네소타주 헤이스팅스에서 태어나 애리조나주립대

에서 형사행정학을 전공한 비스컵스키 시장은 애초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꿈꿨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유타주를 여행하다가 자연 경관에 반해 눌러 앉 았다. 보험사에서 일하던 중 1995년 지역 고등학생 들이 성 소수자 인권운동을 벌이는 데 자극 받아 정 치에 투신했다. 부모에게 자신이 레즈비언이란 걸 밝 힌 이듬해였다.

그는 98년 유타 주의회의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으

로 정계에 입문했다. 6선 의원을 지내고 솔트레이크 카운티 셰리프 최고 책임자로 일하다 지난해 11월

시장 선거에 출마해 득표율 52%로 전임 시장인 랠

프 베커를 누르고 당선됐다. 솔트레이크시는 모르몬 교도의 55%가 거주하는 유타주의 주도지만 정치적 인 성향에서는 비교적 진보 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 스컵스키는 취임사에서 "모 든 사람을 따뜻하게 포용하

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당면

과제로 경제 개발, 대기 질 개 선, 주거 문제를 꼽았다.

탈세 혐의 재판, 망신 당한 공주님

스페인 국왕의 누나 크리스티나 특별대우 없어…유죄 땐 최고 8년형

탈세 혐의로 왕위

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고 8년형을 선

다”고 맞선다.

주가 법정에 섰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

세무당국이나 검찰이 아닌 민간 반부패

계승 서열 6위의 공 같은 사건 연루자

17명과 함께였다. 특별 대우는 없었다.

1월 11일 오전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섬 의 팔마 법원에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

세(48)의 누나 크리스티나 공주(50)가

탈세 혐의로 법정에 섰다. 크리스티나 공 주는 1975년 스페인 왕정이 복고된 후 형사 재판을 받는 첫 왕실 인사가 되었으

고받을 수 있다.

수 출신인 공주의 남편 이냐키 우르당가 린이다. 그가 16명과 공동 운영하던 스 포츠 자선단체 누스연구소를 통해 공금

600만 유로(78억원)를 횡령하는 등 사

기·탈세 행각을 벌였다는 게 수사 당국의 판단이다. 공주의 경우엔 연구소의 이사 로 등재된 만큼 남편의 불법 행위를 알았

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공주는 “몰랐

공주 측 변호인은 “공주에 대한 혐의는 단체(클린핸드)에 의한 것이므로 기소 대

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스페인이 유럽 재정 위기의 한복 판에 있던 2011년 불거졌다. 공주 부부

는 횡령한 돈으로 저택을 호화롭게 꾸미

고 사치스런 휴가를 보내며 자신들과 네 자녀를 위한 개인 살사춤 레슨을 받은 것 으로 밝혀져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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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D 최초로 한인 에스크로회사 <퍼시픽 홈랜드 에스크로>

이상학, 다윈 리, 미셸 키비 샌디에이고 최초로 한인이 직접 운영하는 전문 에스크로 회

에서는 변호사가 맡기도 할만큼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법적

사가 탄생했다.

공방으로 번질 수 있는 화근을 미리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

지난 1월 콘보이 지역에 오픈한 '퍼시픽 홈랜드 에스크로'는 이

이다.

상학, 다윈 리 사장이 30년 에스크로 전문가인 미셸 키비씨와 연합해 설립한 회사다.

주택이나 사업체를 심사하는 에스크로 전문가의 자질이라면

부동산 거래의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인 '에스크로'는 매매

셀러와 바이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과정에서 해당 부동산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통해 셀러의 은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남다른 정직과 신

행채무, 개인세금, 재산세 및 법적문제 등을 검증하는 것이다.

용, 꼼꼼한 일처리가 요구될 뿐 아니라 발생가능성이 있는 문

궁극적으로 바이어나 혹은 대출을 해주는 금융기관이 만에

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경험적 혜안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나라도 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한다는 목적이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에스크로 과정을 다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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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에스크로 전문가(Certified


정직과 신용, 공정하고 꼼꼼한 일처리, 30년 경험과 노하우 활용 주택, 사업체, 주류 라이센스를 모두 한곳에서 새 고향 가꾸는 심정으로, 회사명에도 '홈랜드'

Escrow Officer)로 활동해 온 미셸 키비씨는 이미 한인커뮤 니티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물이다. 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물론 한인 사업주들이 비즈니스를 사고 팔때나 주류 라이센스를 양도할 때 에스크로를 연 경험이 있 기 때문. 특별히 비즈니스 거래 관련 에스크로는 까다롭고 어 려워 소수의 경험자들만이 가능한 일처리도 많은데 퍼시픽 홈 랜드는 30년 경력에 주택, 건물, 재융자, 사업체,주류 라이센 스 등 전천후 에스크로가 가능한 키비씨로 인해 최고의 맨파 워를 갖춘셈이다. 키비씨는 그동안 캘리포니아 에스크로 협회 나 샌디에이고 에스크로 협회 등에서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업 계에서도 크게 인정받는 전문가 중 전문가다. 그는 "에스크로

거치는 과정만도 6개월이 넘게 걸렸다. 변호사나 회계사처럼

라는 것은 말하자면 두 바퀴를 연결하는 축과 같다. 사람과 사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용과 정직, 공정성을

람 사이를 이어주는 거래의 균형을 잘 잡아야 양쪽 바퀴가 아

자질로 삼는 '에스크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승인을 하기 위해

무런 문제없이 앞으로 전진해 나갈 수 있는 법"이라고 에스크

서는 그만큼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까다롭게 확인하고 살펴보

로의 역할과 철학을 간략히 설명했다.

는 것이 많았다. 이처럼 어려운 과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최근 에 최종적으로 승인받았을 때는 정부로 부터 '당신은 신뢰할

회사의 마케팅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학 사장은 개인

만한 사람'이라는 공인을 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자랑스러

사업을 하면서 키비씨와 안면을 텄다. 처음 클라이언트와 에

웠다. 하지만 동시에 어깨도 무거워졌다. 유일한 한인 에스크

스크로 에이전트로 만난 관계가 동업자로 발전한 셈이다. 이

로 업체로서 한인 사회의 필요와 요청에 제대로 부응해야 한

사장은 "한인들에게는 내 집 장만이 중요한 이슈이고 또 생각

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서빨리 자리잡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는 한인

"이민자인 우리에게는 어서빨리 터를 잡고 제대로 정착해야 한

부동산업자는 많아도 한인 에스크로 담당자가 없어서 속시원

다는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을 알기에 누구든 이곳을 제2의 고

히 묻고 싶어도 못묻고 그냥 사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향삼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집과 부동산, 사업체를 잘 가꾸고

는 얘기를 들었다. 오래전부터 동업관계에 있던 다윈 리 사장

키우는데 일조하고 싶어서 회사명에도 '홈랜드'라는 단어를 집

과 이제는 이곳에 한인이 운영하는 에스크로 업체가 필요하다

어 넣었다"는 두 사람은 "새고향을 짓는 마음으로 어떤 일이라

는데 의기투합했고 바로 창업을 서두르게 됐다"고 계기와 과

도 나와 내가족의 일처럼 정성을 다하고 성심을 다하겠다"고

정을 설명했다. 부동산 에이젼트이기도 한 다윈 리 사장도 키

포부를 밝혔다.

비씨를 익히 잘 알고 있었고 키비씨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마켓의 수요를 알고 있었기에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기는 어렵 지 않았다. 그러나 에스크로 회사를 열고 싶다고 아무에게나 쉽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주정부(Department Business Oversight)의 리뷰와 승인을

▶ 사무실 주소: 4655 Ruffner St. Suite 270, San Diego, CA 92111 ▶대표문의: (858)565-4009 ▶휴대폰:(858)248-1251 ▶E-mail: michele.kibbe@phescrow.com james.yi@phescrow.com 글: JW

사진: James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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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9학년부터 하고싶은 활동 찾아야 장학금 수혜 기록은 합격률 높여

재미있는 고교생활 연초는 많은 부분에서 새학년도가 시작하는 가을보다 중요한 시간이다. 이 시기는 대학입학 준비를 하는 고학년 외에도 모든 학년들에게 중요한 시간이다. 각 학년 학생및 학부모들은 다음 것들을 숙고하기를 바란다.

▶ 9학년 전 고교생활 동안 할 각종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 4년 동안의 지속적인 수업 외 활동은 6개월 등 단기간의

9

그것보다 의미 있기 때문.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시작과정부터 직접 참 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단체 과외교사활동 등 타인을 돕는 조직을 만들어 활동한

th

다 할 경우 다른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자원봉사자들을 점차 늘리는 과정 등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을 증명 해 보일 수 있다. 또, 앞으로 대학입학 신청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활동은 학생이 지원하고자 원하는 전 공과목과 관련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미래 경영대생은 각종 캔과 병들을 재활용을 통한 수입창출로 자선기관에 기부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하는 비영리단체를 만들 수 있다. 대학교 입학심사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며 그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미래 공학도생은 디자인과 발명을 시작할 수 있는데, 내가 가르치던 두

10

th

여학생은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 진학하기 전 여름방학을 이용해 기계를 발명하기도 했다. 따라서 9학년생 들은 지금 시작하면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10학년 10학년생들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각종 학습 프로그램 수료에 대한 계획을 시작하라. ·각종 과학 및 엔지니 어 캠프 ·UCLA, USC, UC어바인 등에서 주최하는 영작문 프로그램 ·미 전국 학생 리더십컨퍼런스 ·각 종 연구활동을 소개하는 약대 프로그램 등의 참여를 고려해볼 수 있다. 경영대, 공대 등 경쟁이 치열한 전공 을 계획하는 10학년 학생들은 상위 대학 신청시 반드시 이러한 여름 활동을 포함해야 한다. 이들 여름 프로 그램들의 신청 접수기간은 봄 직전 마감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11

th

▶ 11학년 11학년생들은 본격적인 대입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여름 방학 전까지 에세이 작문을 시작할 필요는 없지만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흔한 대학 입학 신청서 에세이 질문은 "당신에게 중요한 활동과 그 이유를 서술하라"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있어야 한다. 하 지만 그 의미 있는 일을 발전시키거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 활동은 에세이 작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대신 활동을 통해 어떻게 자신을 성숙시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지에 대한 생각을 하 며 준비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이는 에세이 작성시 그러한 경험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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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하게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12학년 때 대학입학 신청시 추천서를 써 줄 교사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도 또 다른 준비과정에 속한 다. 교사도 같은 사람이기에 그들이 가깝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좋은 추천서를 써준다. 그저 좋은 성 적을 받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다. 특히 교사가 작성해야하는 문안은 해당 학생의 리더십과 타인을 도 울 수 있는 의지 및 자발성을 묻는 질문이 있다. 교사가 이러한 질문에 당신의 자녀에 대해 제대로 대 답해 주기를 원한다면 학생이 교사에게 자신의 삶을 포함, 다른 활동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나 누어야 할 것이다. 좋은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A' 학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교사와의 관 계를 반드시 발전시켜야 한다.

12

th

▶ 12학년 1월에 대학신청을 한 많은 12학년생들이 대기자 명단 통지서(Wait List Letter)를 받게 된다. 대기자 명단은 합격, 혹은 불합격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며 학교 측이 합격생들의 해당 학교 입학결정 여 부를 기다리는 단계다. 이 과정 후 학교 측은 얼마나 많은 대기자 학생들이 남은 정원수를 채울 수 있 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자 명단 학생들은 단순히 기다리지 말고 이 기간 동안 장학금 신청 을 시작하라. 학교 측의 최종 입학 여부 결정전 장학금을 받게 된다면 이를 학교 측에 알려야 한다. 이 는 학생의 자격사항을 강화해주고 이에 따른 해당학교 입학 가능성도 높아진다. 단, 장학금 수혜는 대 기자 명단 발표 전에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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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하버드대 수업료 면제 공약 ‘눈길’ '무료 하버드, 공정한 하버드' 신임 이사 후보들 캠페인 전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 4만5000달러에

달하는 높은 등록금 때문에 실력 있는 학생들도 이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들의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하버드대 당국은 이런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프 닐 하버드대 대변인은 "기부금을 어느

용도든지 지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특정한 목적으로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금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을 충당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고 지적했다.

연방 의회조사국에 따르면 전국 각 대학의 기부금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516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74% 가 전국 11%의 대학에 집중되고 있으며 각 대학에 의해

지출되는 규모는 4.4%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연방의회에서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하버드대 신임 이사 후보들이 학부 수업료 면제를 공약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입안하는데

조언하는

를 지출하도록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면세 자격을 박탈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1월 15일자에 따르면 하버드대 운영 전반의 전략을

받는 전국 9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기부금의 25%

기구인

감독이사회

(Board of Overseers at Harvard)에 출마하는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업체 대표 론 언즈를 포함한 5 명의 입후보자들이 '무료 하버드 공정한 하버드(Free

Harvard Fair Harvard)'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

이들은 "무료 등록금이 실현되면 신입생 입학 심사에서 지원자들의 집안 환경에 상관 없이 다양한 출신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376 억 달러에 달하는 학교 기부금으로 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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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임 이사 후보 5명 중 4명은 인종에 기반해 신입생 비율을 배분하는 소수계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언즈 후보는 "하버드대는

매년 신입생 선발 절차를 투명하게 일반에 공개해야 한다" 며 "소수계 우대 정책이 오히려 소수자 그룹의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30명으로 구성된 감독이사회 이사의 임기는 6년으로 하버드대에서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이사회다. 이사들은 일반적으로 하버드대 동문회에서 선출된다.


일상에서 만나는 쉬운 어휘도 모두 챙겨라

개정 SAT 단어 대책 어떻게 2016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SAT 리즈닝 시험은 겉모습만 바뀐 것이 아니다. 단어 수천개를 외우는 것보다 어휘를 제대로 이해한 응시자가 고득점을 받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공부시간의 절대량 보다는 품질을 따진다는 얘기다. 어휘도 숫자 보다는 쓰임새에 따른 뜻을 모두 파악하는게 왕도다. 실제 문제는 3월에 치러봐야 알겠지만 전문가들은 나름 대책을 내놨다.

▶질문의 내용 이해능력을 높여라=겉으로 봐서는 별달라

▶자주 읽어라=구SAT를 대비하기 위한 요령도 역시 많이

보이지 않는 단어가 토픽에 따라서 여러 비슷한 뜻으로

읽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고전작품을 많이 읽도록 했다.

쓰일 수 있다. 토픽을 염두에 두고 가장 알맞은 정의를

출제가 용이한 점, 지적재산권에 안걸린다는 점, 굳이

문맥상에서 찾아내야 한다. 이런 스타일의 문제가 중요한

시사적인 글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유는 학생들이 나중에 대학에서 만나게 될 어휘의

그래서 역시 많은 양을 읽어야 되는데 고전작품보다는

뜻을 알아야 되며 그런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고득점을

현대물,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야 한다.

주고자 한다. 암기해서 어휘의 뜻은 아는데 문맥상 이해하지 못하는 낭패를 피하기 위해서다.

▶문맥속 의미를 찾는 연습을 해라=시험에 대비해서 문맥속 단어의 의미를 찾는 방법을 연습하는게 좋다. 새

▶어휘 리스트를 자주 점검해라=뻔히 아는 단어도 새

SAT문제는 단어의 뜻을 단순하게 묻지 않는다. 그 답을

의미가 발견될 때마다 어휘 리스트에 올려놔야 한다.

고르게 된 이유를 포함한 예문을 고르라고 요구한다. 나름

그리고 예전처럼 시험을 앞두고 점검해야 한다. 또한 그

쉽지 않는 정답 고르기지만 연습문제를 통해서 이유를

뜻에 맞는 문장도 적어놔야 한다. 역시 수시로 외워야

찾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게 된다.

한다. 예전에는 절대 숫자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고루한 단어들이 빠졌으므로 어휘의 갯수가 줄어 뜻도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단어 하나하나가 이제는 SAT

모두 파악해야 하므로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문제로 나올 수 있게 됐다. 이는 예전보다 어려워진 것이

비결이 있다면 작문을 통해서 이런 단어들의 다양한 뜻을

아니고 쉬워진 것이다. 어차피 학생들은 무슨 이유에서든

활용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 연습은 선택과목이

매일 신문, 잡지, 책을 꾸준히 봤어야 했다. 그게 SAT에

된 SAT에세이 시험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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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장학금, 나와는 먼 이야기?

No,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린다! 전국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는 대부분의 장학 프로그램은 벌써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 기간을 놓치면 장학금 기회가 적어지니 서둘러야 한다. 전국적인 장학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매년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계속 생겨나고 있다. 때문에 성적이 나빠 고민하고 있다면 전공이나 특 기를 이용해 받을 수 있는 장학 프로그램을 찾아보자. 한인들에게 장학금 기회가 비교적 높은 전국 장학 프로그램 중 잭 켄트 쿡 장학금을 소개한다.

잭 켄트 쿡 장학재단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 내년 가을 신입생이

▶대학원 예술 장학 프로그램: 저소득층 가정

재정지원이 필요한 우수학생들을 선정 리더로

되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40명을 선발해

출신의 대학 졸업반이거나 대학을 졸업한 지 5

성장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장

연간 최대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

년 미만의 풀타임 대학원생으로 시각예술, 공연

학 프로그램이다.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서는 오는 9월부터 접수하며 내년 2월 최종 수상

예술, 창작 전공생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5만 달

과 대학원생, 박사과정 연구원까지 수상자 명단

자를 발표한다. 자격은 미국내 고등학교를 졸업

러씩 지원한다. 신청서는 10월 초부터 접수해

에 포함할 만큼 장학 기금이 튼튼하고 알차다. 특

하고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예정자로, GPA 3.5점

11월 말에 마감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대학

히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들의 대학 편입을 돕

이상, 대학입학시험인 SAT 또는 ACT 점수가 상

재학시 성적은 GPA 3.2점 이상이어야 한다.

는 장학금과 예술가를 지원하는 장학금이 따로

위 15% 안(SAT의 경우 1200점 이상, ACT는 26

마련돼 있으니 해당자는 도전해보자. 게이츠 밀

점 이상)에 포함돼야 한다. 재정 수준은 연소득이

▶논문연구 장학 프로그램: 박사과정 학생을 지

레니엄 장학재단과는 달리 이곳은 FAFSA 신청

9만5000달러 미만이면 되나 연방정부가 지급하

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민이나 영주

을 요구하지 않는다.

는 펠그랜트 수혜 대상자를 선호한다.

권자 외에 해외 유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 8학년부터 지원하는

▶대학 편입 장학 프로그램: 4년제 대학에 편입

▶그랜트: 장학금 외에 별도로 중.고등학생들

장학금. 7학년에 SAT에 응시한 점수를 바탕으

하는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을 위한 서머스쿨 프로그램이나 음악 등 예술

로 후보 여부가 가려진다. 학업성적과 수상기록

다. 연간 75명씩 선발해 역시 3만 달러까지 재정

학원 등록비를 지원한다. 또 버지니아주와 워

등이 심사에 적용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12

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한인이 다수 수상자로

싱턴D.C., 메릴랜드에 청소년생들을 위한 비영

학년까지 학습에 필요한 컴퓨터 구입, 컨설팅 및

선정됐다. 신청서는 10월부터 접수하니 준비하

리재단을 지원하는 '굿네이버그랜트' 프로그램

개인교습 등 일체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 수상

다. 신청자격은 GPA 3.5점 이상이며, 연소득 9

도 있다.

자가 보딩스쿨에 지원할 경우 전액 장학금이 가

만5000달러 미만의 펠그랜트 수혜자격을 갖추

능할 정도로 인정받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연간

고 있어야 한다.

60명을 선발하며, 신청서는 매년 1월부터 4월까 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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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www.jkc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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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5만명의 대입 성공 에세이 볼 수 있어

링크드인 스타일 교육사이트 어드밋시(admitsee.com) 고교생들을 대상의 링크드인 스타일 사이트가

현재 칼리지 카운슬러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단어들에 추가로 '경험, 사회, 세계,

어드밋시(adminsee.com)이다.

사이트에는 800개 대학 5만명이 프로필을

성공, 기회'가 자주 사용됐다. 그리고 부모를

올려놨다.

어떻게 부르는지도 중요했다. '엄마'와 '아빠'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 사이트는 대입에

보다 더 흔히 '어머니'와 '아버지' 라는 단어를

성공한 회원이 자신의 개인 페이지에

한편 프로필 보기 이외에도 멘토링도 받을

백그라운드와

에세이,

수 있다. 주당 10달러를 내면 온라인 Q&A

추가서류 에세이, 조언을 올려놓게 한다.

에 접근할 수 있고 에세이당 20달러를 내면

반면 스탠포드는 달랐다. 스탠포드는 에세이가

그러면 기본적으로 10달러를 받고 이

당락을 가를만한 문단을 찾아주는 도움도

창의적이고 개인적인 에세이 혹은 학생들이

사이트의 고교생이나 학부모 회원이 그

받을 수 있다.

열정적으로 마음에 있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대입시

사용했던

프로필을 볼 때마다 2달러를 받게 된다.

썼다.

키워드는 '연구, 주민, 지식, 미래, 기량'을 어드밋시가

지난해

사이트에

올라온

포함했다. 그리고 스탠포드에서 '엄마'와 '아빠'

고교생 회원이 대입에 성공한 회원의 프로필을

학부생들의

에세이를

분석했다.

하버드

는 '어머니'와 '아버지'보다 더 선호됐다.

보기 위해서는 월 20달러, 월150달러짜리

입학사정관들은 유독 특정 단어에 약한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20달러는 한 학교에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도전을 극복한

다른 학교도 편향이 있었다. 자원 봉사=

20명의 프로필에 접근할 수 있고 150달러

지원자들을 선호하는 것 같다. 합격자가

브라운, 프린스턴=도전 극복 성공 경험, 유펜,

회원은 최고 20개 대학, 400명 이상에 접근할

제출한 에세이에서 '직업, 어려운, 곤란한, 힘든'

코넬=직업, 꿈, 코넬이었다.

수 있다.

이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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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졸업 후 캘스테이트 편입 학생 급증 편입보장제도 실시로 절차 간소화 2014~15년 2만여명, 전년비 2배

총 1195명이 CSU로 편입됐다. 이들은 지난 2010년 편입 절차를 줄이고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후 4년제 주립대 시스템인 캘스테이트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 편입보장제도(ADT·Associate Degree for Transfer)

(CSU) 캠퍼스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를 이용한 것으로, 이 제도에 따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AA학위를 받은

캘리포니아커뮤니티칼리지총장실(CCCC)에서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들은 CSU 산하 23개 캠퍼스로의 편입을 보장받는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학위(AA)를 받은 후 CSU로 편입한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2014~15학년도에 총 2만644명으로, 1년 전인 2013~14 학년도의 1만1448명에서 2배 가까이

편입 대상자는 커뮤니티칼리지에서 AA학위를 받은 학생으로, 최소 60 학점을 수강해야 하며 이중 18학점은 학위와 관련된 수업이어야 한다.

증가했다. 브루스 해리스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은 "준학사 학위를 받고 편입하는 한 예로 롱비치시티칼리지에서는

학생들이 계속 증가한다는 건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분명한 그림을 그리는

463명이 AA학위를 받고 CSU로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뜻"이라며 "편입은 학비와 공부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입했으며, 세리토스칼리지에서도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AA학위를 받은 347명이 이번에

한편, 전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을 갖고 있는 가주에는 72

편입됐다. 매년 가장 많은 편입생을

개 교육구에 총 113개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210

배출하는 샌타모니카칼리지에서도

만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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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수학, 흥미유발로 시작… 긍정적 생각 갖게하라 스탠포드대학 실험 결과 어렵고 틀려도 재시도 하려는 의지 커져 신체도 뇌혈류많이 흘려 계산 빠르게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mindset)가 수학 과목에서 좋은

물리적으로 훨씬 더 많은 뇌혈류를 흘려 계산이나 기억활동을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해낸다는 것이다. 더욱이 긍정적인 태도가 높을수록 IQ, 나이, 기억력, 읽기 능력, 수학에 대학 두려움

다른 과목에 비해서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정도와 무관하게 정확하게 정답을 골라냈다. 반면 긍정적인

'난공불락' 과목으로 치부되는 수학에 대한 실험 결과여서

태도가 낮을수록 수학에 관한 성과는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학계는 물론 교육 인지 학습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첸 교수는 "긍정적 태도는 아이들의 수학 성적을 확실히 이런 결과는 지난 10월 시카고에서 개최된 신경과학

좋게 했다"며 "기존의 정서적인 동기유발에 의한 성적 향상을

(Neuroscience) 연례 회의 석상에서 발표됐다. 스탠포드 박사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정을 밟고 있는 랭 첸 펠로팀이 7세에서 9세사이 243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졌던 일련의 실험에서 얻었다. 이번 실험이

첸 펠로 연구의 또 다른 의미는 영어 읽기능력은 노력에 의해

특히 주목을 끄는 이유는 한국의 경우 저학년부터 복잡한 공식

개발이 가능하고 수학의 경우도 축구의 발재간 같은 능력같이

암기 등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해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선천적으로 고정돼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래서 저학년때 한국에서

것이 증명된 것이다.

수학을 포기했던 한인 자녀들이 미국에 와서도 수학에 대해 지레 겁을 먹어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이다.

신경과학계에서는 긍정적인 태도가 결국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추운 겨울날 자동차를 예열없이 운행하는 것보다 몇분이라도

첸 펠로의 논문에 따르면, 수학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예열하고 운전하면 잘 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태도가

학생의 경우 자신이 갖고 있는 수학에 대한 지식과 실력, 틀려도

있는 학생은 두뇌가 미리 준비돼 수학문제를 잘 풀어내는

재시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이것이 수학 문제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우리

대하는 두뇌에 사전 지식을 주고 두뇌활동을 활성화시켜

옛말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두뇌가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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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써니 오 교육 칼럼 >

여름방학 계획하기 달력이 한장을 넘어가고 이제 2월이다. 새해를 맞이하며 나름대로

10학년이 끝나면서 부터는 활동의 모습을 전략적으로 준비하며 프로필

한해의 계획들을 세웠겠지만 오늘은 이번 여름 방학에 대해 무엇을 할

전략을 따라야 한다. 많은 리더쉽 기회가 11학년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것인지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무슨 여름 방학 계획을 벌써 부터??

그러니 11학년 전 여름부터는 이런 기회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생각

하시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일부 가정은 이미 나름대로 여름 방학 계획에

해야 한다. 여기서 명심 해야 할 것은 11학년 전 여름은 12학년 전 여름과

본격적인 행동 개시에 들어간 경우도 있고 이미 확정된 계획을 가지고

함께 생각 해야 한다는 것이다. 12학년 전 여름의 활동은 학생의 프로필

있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학생들마다 각 가정마다 그야말로 다채로운

완성에 큰 부분을 차지 할 것인데 그런 기회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방학 계획들을 가지고 있게 될 터인데 계획 세우기에 대한 기본적인

전 해부터의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수 있으니 더 멀리보고 준비하여야

이야기를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을 해보며 나누어 보도록 하겠다.

하겠다.

Q1: 여름 방학 활동의 목적은 무엇인가?

Q2. 학생의 활동이 학생의 미래 전공과 관련있어야 하는가? ‘여름

방학

대다수의 학생들이 자신의 학구적 관심사나 강점에 맞춰 전공을

활동의

목적’은

선택한다. 그러니 활동을 할 것이라면 자신의 전공 관련 활동을 하는

원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대학에 학구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여름 방학 활동’과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Common Application의

동일하다고 생각할

“Activities” 섹션은 자신의 학구적인 취향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여러

‘대학이

수 있겠다. 여름 방학

관심사와 흥미도 또한 보여줄 수 있다. 바로 이 섹션을 통해 지원자

활동에 대해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학에 어떤 모습으로 활동 내역이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다른 학생들과 구분되는지, 학교 커뮤니티에는

전달되는지를 이해 해야 한다. www.commonapp.org 사이트에 Common

어떤 모습을 가지고 기여하게 될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Application > Activities 섹션은 학생들의 활동을 나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지원서에는 일주일에 투자하는 시간의 양, 일년에 투자하는 주일

Q3. 그렇다면 여름 방학 활동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 해야 하는가?

수, 여름방학 또는 학기 중 활동 등의 내용을 기입하여야 한다.

답은 학생마다 다르겠지만 상담 학생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기본 지침과 기준은 다음과 같다.

이 부분의 가장 큰 포인트는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잘 이해시키고 전달하기 위함이다. 여러 활동들이 무작위로 의미 없이 나열되어있다면

1. 대 학 준비 관련 활동을 위해 하루의 8~10시간을 준비해 두도록 하자.

학생의 열정이나 관심사를 알아보지 못 할 수 있다. 다른 여타 활동들과

이것이 공부든 활동 이든 8~10시간은 결코 많은 시간이 아니다. 보통

전혀 관계가 없는 여름을 지낸다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학기중에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과 비슷하고 학생이 하루에 10~12

되지 않는다. 그러니 대학 지원시기가 가까워지면 학생 자신의 프로필

시간 잠을 잔다고 해도 6~8시간의 충분한 잉여시간이 있다.

전략을 잘 수립 하여야 한다.

2. 여 름방학 동안의 중요 활동을 구분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시간을 알맞게 투자 한다.

한편 아직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리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3. 구 체적인 목표와 데드라인을 설정한다. 시간만 쏟고 성과가 없는

재능을 확인 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활동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 나이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의 목표와 시간투자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때에는 아직 무슨 전공을 할 것인지 어떤 대학을 갈 것인지 결정을 내릴

플랜을 만들도록 하자.

수 없는 나이다. 나중에 이 결정을 현명하게 할 수 있게 여러 가지 탐구를

4. 1 0주의 방학동안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약 400~500시간 정도의

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맞다. 운동, 미술등 예체능은 물론

활동을 할 수 있다. 제대로만 사용할 수 있다면 확실한 큰 성과를 볼 수

봉사와 여러 학업적 활동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있을 것이다. 물론 학생의 열정을 대학도 간과 할 수 없게 된다.

10학년을 준비하는 현 9학년 학생들에게도 아직 여러 가지를 경험해

글 써니 오

볼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하지만 서서히 다음 단계를 준비 해야 한다.

YES-FLEX 프렙 샌디에고 원장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이 시점에서는 여름 이 후 다음 학년에도 학교 안에서 계속할 활동에 집중하기를 권한다. 이 시점에는 나중 리더쉽 기회를 바라보면서 준비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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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루테인+오메가3+비타민A.E … 맑은 눈 지키는 '보약'이죠

겨울철 눈 건강 돕는 영양소 눈을 위한 보약은 따로 있다. 루테인, 비타민 A.E, 오메가3 지방산의 DHA.EPA 등은 눈 건강을 돕는 대표적 영양소다. 이들 영양소로 겨울철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본다.

루테인-녹황색 채소에 풍부 루테인은 황반의 재료다. 그런데 나이가 들 거나 담배를 피우면 눈의 루테인 함량이 줄 어든다. 보통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 세가 되면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특히 담배 를 피우는 사람의 눈 속 루테인은 비흡연자 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빠져나간다. 망막 속 루테인이 부족하거나 자외선을 많이 받 으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황반변성을 유 발할 수 있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만들어지 지 않는다. 식이섭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 다. 루테인은 시금치.케일.브로콜리 같은 녹 황색 채소나 고구마.오렌지.완두콩.달걀 노른 자 등에 많다.

비타민, 오메가 3 오메가3는 겨울에 잘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막는다. 2013년 안 과 최고 저널인 '옵살몰로지(Ophthalmology.안과학)'에 따르면 오 메가3(EPA 180㎎, DHA 120㎎)를 하루 2회씩 30일간 섭취한 군 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눈물 증발량이 적고 눈물 분비량이 늘었다. 안구건조증도 크게 완화됐다. 이는 오메가3의 EPA와 DHA 때문 이다. DHA는 망막 조직의 주성분으로 눈물막을 튼튼하게 해 눈 물 분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준다. 또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망막혈관폐쇄증 같은 혈 관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에스키모인이 생선.물범 등 고지방식을 많이 먹어도 관상동맥 같은 혈관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오메가3 섭취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 다. 오메가3도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별도로 섭취해야 한다. 연어.정어리.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다. 그런데 오메가3는 단 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비타민E와 함께 먹을 때 효과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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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A.E-야맹증 예방,세포 보호 비타민A는 망막 속 로돕신이라는 감광색소를 만들어내는 데 필 요하다. 비타민A가 부족해 망막에 로돕신이 생성되지 않으면 어 두운 곳에서 사물을 잘 못 보는 야맹증을 유발한다. 안구건조증 이나 각막연화증도 유발할 수 있다. 비타민A는 동물의 간이나 당 근.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 해바라기씨기 름.콩기름 등 식물성 식용유에 풍부하다. 살구.망고.키위.파파야 같 은 과일이나 고구마에도 풍부하다. 반면에 비타민 E는 '회춘 비타민'이라고도 부른다. 활성산소로부 터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눈의 망막.황반 등 에 밀집한 세포도 비타민E가 보호해 눈을 젊게 유지한다. 또 비타 민E는 눈을 비롯한 몸의 혈관벽을 튼튼하게 유지해 혈행을 개선 한다. 비타민E는 연어 알이나 해바라기씨기름.마가린.아몬드.잣.땅 콩.아보카도 등에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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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빼고 이로움<일해백리> 백 가지' 간암·대장암·위암 억제 효과 노화 막고, 식중독·폐렴 억제

한의학에서는 마늘의 효능에 대해 '일해백리'라 표현한다. 강한 냄새만 제외한다면 백 가지 이로움이 있다는 의미다. 마늘의 성분 중 메틸스테인은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셀레늄은 활성산 소 생성 및 지방의 산화를 방지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중독균 및 폐렴균에 효과 가 입증되었고,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마늘의 냄새와 자극성을 줄여주는 장아찌나 초절임은 암과 혈관 질환에 좋은 설파이드 성 분 함량이 높다. 마늘은 저장식으로 만들어 두면 겨울 내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설탕이나 꿀에 재워 만드는 마늘청은 뜨거운 물에 타 서 마시거나 설탕 대신 요리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껍질 벗 긴 마늘을 편으로 썰거나 곱게 다져 설탕시럽이나 꿀시럽을 마늘청

동량으로 넣어 잘 섞은 뒤 상온에서 100일간 둔 다음 마늘 은 걸러내고 액체만 1년 정도 숙성시켜 먹는다. 고기 요리를 할 때 마늘청을 사용하면 고기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든다. 마늘장아찌는 껍질 벗긴 마늘 500g을 병에 담은 뒤 물

마늘식초

400ml와 식초 400ml, 소금 약간을 섞어 마늘이 잠길 정 도로 붓고 일주일 정도 둔다. 그런 다음 식초물만 따라 내

고 간장 800ml에 설탕 18g을 넣고 끓여 시힘 간장물을 부어 2~3개월 정도 숙성시킨다. 마늘식초는 생마늘보다 자극이 적어 먹기 편하고 다져서 요리에 사용하면 향과 맛이 더 좋아진다. 껍질을 벗긴 마늘 1통 정도에 현미식초 반 컵을 부어 서늘한 곳에 하루 정도 두 었다가 사용한다. 초고추장이나 초밥의 밑간을 할 때 사용하면 마늘의 향이 우러나 풍미 가 좋아진다. 흑마늘은 각종 음식에 마늘 대신 사용한다. 샐러드나 피자에 넣거나 볶음이나 꼬치 요리로 도 좋다. 흑마늘이 발효 숙성되면서 당분이 증가하고 새콤달콤해져 갈아서 스테이크 소스 에 사용하면 식욕을 돋워준다. 보온밥통에 손질한 마늘을 넣어 15일 정도 숙성시키면 손 쉽게 흑마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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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담배, 짜고 탄 음식

No!

채소·과일 매일 섭취

Yes!

2016년엔 '암 예방 10대 수칙' 꼭 실천을

매년 새롭게 20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한 해 7만여 명이

수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보다 홍보가 덜 돼 안타

죽는 질병. 첨단 의료시대에도 여전히 정복되지 않고 있는 ‘

깝다”고 말했다. 2016년에는 암 예방 10대 수칙을 지키는 한

암’이다. 대한암협회는 암을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공신력 있

해로 삼으면 어떨까.

는 연구 논문을 검토해 암을 막는 데 꼭 필요한 10대 수칙을 만 들어 계몽하고 있다. 대한암협회 김선한(고대안암병원 대장항

암 예방 10대 수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식이

문외과) 부회장은 “수칙만 잘 지켜도 암의 90% 정도는 막을

와 관련된 것들이다. ① 담배 피우지 않기 ② 채소와 과일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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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섭취하고 골고루 먹기 ③ 짜거나 탄 음식 먹지 않기 ④ 술

방암을 예방하는 작용도 한다.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의 순

은 하루 2잔 이내로 마시기가 1~4번째 수칙이다.

환 농도를 줄여 다른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단, 하루 20~3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인 사람은 암 촉진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여섯째 수칙)

술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암 위험 높아져

하는 것도 필요하다. 조 교수는 “마른 체형이라도 복부만 볼록 튀어나왔다면 여기서 암 촉진 호르몬이 나올 수 있다.

대한암협회 구범환(한사랑병원 유방외과) 회장은 “채소와

뱃살이 찌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일에 든 식이섬유와 파이토케미컬이 암을 예방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식이섬유는 발암물질을 희석시키

건전한 성생활(여덟째 수칙)은 자궁경부암을 막는다. 자궁경

고 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파이토케미컬은 온

부암은 90%가 성 접촉을 통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돼

몸의 세포를 활성화해 죽은 세포가 암으로 변하지 않게 막는

발생한다. 여러 이성과 성생활을 하지 않도록 한다. 남성도 이

다. 매끼 잡곡밥을 먹고, 나물 또는 샐러드를 반드시 한 종류

바이러스로 음경암에 걸릴 수 있다.

곁들이면 된다. 과일은 하루 1회 주먹 정도 크기로 섭취한다. 짠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은 위암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

유해물질 취급 근로자 샤워 후 귀가해야

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는 “짠 음식은 위 점막 세포를 손상시킨다. 상처가 난 점막에는 발암물질이 쉽 게 작용해 암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말했다.

석면·벤젠·유리를 다루는 근로자는 호흡기계 암을 주의한 다.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일한다. 또 작업복은 현장에서 벗

탄 음식은 그 자체가 발암물질이다. 소화기관에 들어가 세포

고, 샤워 후 집에 와야 한다(아홉째 수칙). 머리카락과 옷에

를 변형해 암을 일으킨다. 특히 숯불구이는 피해야 한다. 그

남은 발암 분진이 집 식구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을음(발암물질)이 그대로 고기에 달라붙는다. 햄·소시지는 아질산염이라는 1급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식도·위·

마지막 열째 수칙은 정기검진과 예방접종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간·폐암 위험을 높인다. 술은 간·식도·대장·유방암 위험을

다. 예방접종을 통해 간암과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다. 특

높인다. 김 교수는 “술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성 물

히 1987년 이전에는 신생아 B형간염 예방접종이 필수가 되

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세포를 변형시킨다”고 말했다. 연구

기 전이었다.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검사 후 예방접종을 받

결과에서 암 발생을 일으키지 않는 술의 양은 남자는 하루 2

는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성 경험 이전에 맞는 게 좋다.

잔, 여자는 1잔이다. 담배에는 살충제·아스팔트·페인트에도 포함된 유독성분이 7000종 이상 든 종합 발암물질이다. 폐·

검진은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고대안암병원 종

위·자궁경부·췌장암 위험을 5~10배 이상 올린다.

양내과 신상원 교수는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크 게 올라간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30대부터 2년에 한 번, 위·유방·간암

복부비만 땐 암 촉진 호르몬 나와

은 40대부터 2년에 한 번(간암은 1년마다), 대장암은 50대 이 후부터 1년에 한 번 검진을 받는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좀

운동은 암을 예방하는 강력한 ‘예방백신’이다. 대한암협회

더 검진받을 필요가 있다. 단 너무 자주 받는 것은 방사선 피

는 다섯째 건강수칙으로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땀이 날

폭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권고안대로 검진받는게 좋다.

정도로 운동하기’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운동을 하면 장 운동이 촉진돼 대장암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이 밖으로 빨리 배출된다”고 말했다. 에스트로겐의 부정적 작용도 막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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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하루 5시간 앉아 있으면 담배 한 갑 피우는 꼴

2016년 생활 속 건강관리법 시간은 무조건 움직이고, 가공식품·당분 최대한 절제 충분한 휴식은 기억력 도움, 은퇴 시기도 늦추는 게 좋아

새해 결심을 물으면 많은 이들이 건강관리를 꼽는다. 그러나 올해뿐 아 니라 많은 이들이 수년 전부터 결심하고 계획했을 이 건강관리는 말처 럼 쉽지만은 않다. 미국의 저명한 생체의학 연구가이며 베스트셀러 저자 인 데이비드 어거스 박사는 "최근 의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뤄가고 있지 만 그 의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것은 온전히 개인의 선택에 달 린 문제"라며 "따라서 자신의 건강은 스스로 지켜야한다"고 말한다. 최근 시니어 전문 매거진AARP가 게재한 2016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생 활 속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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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최선 어거스 박사는 "나와 아내는 매일 아스피린과

▶평소 많이 움직여라 우리의 신체는 우리가 움직일 때 최적

스타틴(statin·콜레스테롤 저하제) 한 알씩을 복용 한다"며 "

의 조건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하루 종일 앉아

최근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암으로 인한 사망

있는 이들이라면 아무리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해도 건

률을 30%정도 낮춰주며 스타틴은 심혈관계 질환을 지연시켜

강에 적신호가 올 수 밖에 없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하루 5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타민이나 건강보

간 정도 앉아서 생활 하는 것은 하루 한 갑의 담배를 피우는

조식품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나온 바 없다"고

것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책이

강조했다. 그러나 이 약들과 비타민제와 관련해선 의학 전문

든 운동이든 하루 1시간 정도는 무조건 움직일 수 있도록 계

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차가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자신에게

획을 세우도록 하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휴가기간은 늘리되 은퇴는 가능한 미뤄라 이미 많은 통계 ▶현실을 직시하라 한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의 67%가 비만

가 설명하고 있듯 충분한 휴식은 생산성 및 기억력 향상에 큰

또는 고도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37%만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은퇴 시기는 가능한 늦추는 것이 좋은데

자신이 비만임을 인정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비만이라는 사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퇴를 1년씩 늦출 때마다 알츠하이머

을 모르거나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고 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

및 치매 발병률이 3%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전

원이다. 따라서 새해에는 가공식품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절

문가들은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퇴행성뇌질환

제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야말로

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신년 건강계획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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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관절 붓고 온몸이 쑤시는데 꾀병?

통증지수 체크해보세요 삭신이 쑤신다’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 같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50대 이상 주부 사이에선 흔한 말이다. '푹 쉬고 잘 자면 낫겠지' 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 그런데 ‘섬유근통’이라는 질환과 혼동했다면 큰일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섬유근통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매년 12.2%씩 늘고 있다. 그중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40%에 달한다. 과연 섬유근통은 어떤 질환일까.

폐경기 여성에게 흔한 섬유근통

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더니 섬유근 통 환자의 68%가 여성(4만9533명)으로 남성(2만3223명)보

50대 주부 김모(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씨는 3년 전부터 아침

다 2배 넘게 많았다. 특히 50~70대 여성이 전체 남녀 환자의

에 손가락 관절이 붓고 팔다리 근육이 누군가에게 두들겨 맞

40%를 차지했다.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전하라 교수는 “50

은 듯한 통증이 이어졌다. 밤에는 온몸이 쑤셔 숙면을 취하

대 이상 여성에게서 잘 발병하는 것으로 봐서 학계에서는 폐

기 힘들었다. 수면장애와 우울감이 심해졌다. 여러 병·의원

경 후 호르몬 불균형이 원인 중 하나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을 돌아다니며 X선 촬영 및 MRI(자기공명영상촬영) 검사를

통증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의 문제가 섬유근통을 유발할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받았다. 가족은 ‘꾀병

수 있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중추신경계가 고장나 통증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던 중 류머티스내과

을 조절하지 못하면 통증을 신경에 전달하는 물질이 늘어날

를 찾았고, 진단 결과는 섬유근통이었다. 현재 김모 씨는 약

수 있다. 길병원 류머티스내과 서미령 교수는 “유전적 소인

물치료와 운동을 병행해 통증을 크게 줄였다.

이 있는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내분비질환 및 류머 티스질환을 앓고 있으면 섬유근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에서 발병

했다. 근육·힘줄에 미세한 외상이 반복되거나 자율신경이상, 수면장애 등도 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섬유근통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증후군이다. 척추·관 절·근육 등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픈 증상이 3개월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된다. 전신에 통증이 발생하지만 특정 부

약물 처방하며 운동을

위가 더욱 심하게 아플 수 있다. 하루 중 유독 아침에 일어날 때 더 아프다. 관절이 경직되거나 시리고 저림·부기 같은 증

최근 미국류머티즘학회가 새롭게 제시한 섬유근통 분류 기

상도 동반한다. 수면장애, 두통, 불안·우울 등 정서장애, 집

준법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전신통증지수’와 ‘증상 중증

중력 장애, 소화불량 등도 따라올 수 있다.

도 척도’ 등 2개 항목의 각 점수를 합산해 진단한다. 첫째 로 전신통증지수는 몸을 19개 부위로 나누고, 이 중 지난 한

그런데 유독 여성에게서 압도적으로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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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통증이 있던 부위를 표시해 매긴다. 어깨·팔·엉덩이·


허벅지·종아리 등을 상세히 나눠 통증 부위를 센다. 둘째로 증

한방요법도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고운

상 중증도 척도는 피로도, 잠에서 깨어날 때 기분 등 4개 항목

교수는 “침·추나치료 등으로 통증을 조절한다”며 “다양한

을 0~3점씩 점수로 매긴다. 전신통증지수가 7점 이상이면서 증

신경정신 증상에는 한약요법 및 명상치료를 병행한다”고 말했

상 중증도 척도가 5점 이상이거나 전신통증지수가 3~6점이면

다. 통증을 제때 조절하지 못하면 수면장애 및 피로·불안·우

서 증상 중증도 척도가 9점 이상이면 섬유근통으로 진단한다.

울감이 증폭돼 더 큰 통증을 야기할 수 있다. 전하라 교수는 “5년 전 폐경 이후 섬유근통이 발병한 이모(55)씨는 치료에 소

섬유근통은 환자별 증상을 줄여주는 약물을 처방하며 치료한

홀해 아직까지 통증이 계속된다”며 “반면에 2년 전 발병한 박

다. 가령 우울·불안해 하는 환자에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모(49)씨는 처음엔 1~2주 간격으로 내원했지만 지금은 한두 달

를 처방한다. 통증이 심할 땐 항뇌전증 약물을 투입해 신경전

에 한 번꼴로 병원을 찾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달물질을 조절한다. 비약물 치료법도 병행한다. 환자가 평소 좋

길병원 재활의학과 임오경 교수는 “섬유근통은 보통 1년 이상

아하는 운동이나 취미생활에 몰입하게 해 통증을 잊도록 돕

지켜보며 치료하는 끈질긴 증후군”이라며 “섬유근통으로 의

는 방법이다.

심되면 류머티스내과 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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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잠 잘 자고 꾸준한 지적 활동이 '보약'…

뇌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이렇게 최근 시니어들의 화두는 뇌 건강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노력하고 약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립과학의료연구원이 발표한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봤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활동을 하는 것 역시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물론 여기에 근력운동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운동 시간은 30

▶ 숙면하기

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65세가 넘은 시니어들의 경우 너무

잠을 잘 못자면 인지능력이 저하 될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 발병률도

늦지 않았을까 낙담할 필요는 없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골이 등과 같은 수면무호흡증 역시

건강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은 55~65세 연령 군보다는 65세 이상

기억력 감퇴와 치매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날 만큼 수면은

시니어들에게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뇌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 심혈관 건강 챙기기 ▶ 사회적.지적 활동은 꾸준히

청력 나쁘면 기억력도 감퇴 초기 치료로 바로 잡아 줘야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당뇨 등은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독서와 편지쓰기, 외국어 배우기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 치료제는 뇌질환

등과 같은 지적활동을 꾸준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으나 콜레스테롤 저하제도 뇌질환

하면 뇌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에 도움을 주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막을 수 있다. 또 봉사활동이나 종교 활동, 취미 활동, 친구 만나기 등과 같은 적극적인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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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 예방 노력해야 중장년들이 우울증에 걸리면 인지능력 저하는 물론 치매 발병률이


2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청력이 떨어지는 시니어들이 동년배에 비해 뇌 수축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우울증은 인지능력 저하

또 노년기에 있어서도 우울증은

치매 발병률 2배나 높여

치매, 특히 혈관성 치매 발병을

나타났다.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약물 복용 신중 기해야 물론 치매와 우울증의 상관관계에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부교감 신경억제제는 치매 발병률을

있어 우울증이 아직 확진 되지 않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교감 신경억제제에는 항히스타민제인

뇌질환의 초기 증상일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베나드릴(Benadryl), 타이레놀 PM을 비롯 일부 우울증 치료제등이 포함된다. 듀크대 정신의학과 댄 블레저 명예교수는 "그렇다고 이 약들을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이런

▶ 청각.시력 이상 시 초기 치료해야

약들은 복용 전 신중을 기해야 하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반드시

보고 듣는데 문제가 생기면 사고력과 기억력은 물론 사교능력까지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떨어뜨리므로 이는 반드시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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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RELATIONS 업체소식

우리성모병원 - "마이어스 비타민 주사"

간단한 주사로 피로 회복ㆍ면역력 증가 체내로 B12 빠르게 주입 효과 극대화 수술전후 환자,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 우리성모병원서 간단히 관리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으며 평소 면역성을 길러 감기나 감염 등에

피로회복과 기력회복을 위한 특별 건강관

강한 체질로 변화시켜 보다 활력있는 생활

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특별히 성모병원 에서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부담없이 꾸준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혹은 ‘비타민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도 저렴하게 책

주사’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은 내과의사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예약의 번거로

존 마이어스가 개발한 영양제 주사로 비타

움이나 시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민 B12를 체내로 빠르게 주입시켜 효과를

된다. 한달에 1회 정도 언제든지 시간날 때

극대화하는 요법이다. 특히 5~10분 밖에

병원에 들러 간단히 주사를 맞으면 되는데

소요되지 않는 이 영양제 주사는 틈새 시

2분이면 충분하다. 일단 한번 경험해 보면

간을 이용해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

몸으로 즉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을 증강시킬 수 있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이

있게 소개했다.

큰 장점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수술전후 환자, 항암 치료시 빠른 기 박노종 원장은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

력을 회복하기 원하는 경우, 만성피로에 시

방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를

달리는 직장인, 수험생의 피로회복에 좋으

많이 먹지만 실제로 영양분이 얼마나 흡

며 항산화 효과를 통한 노화방지와 체력

수되는지 여부는 본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

다. 비타민을 전부 세포 내로 직접 주입할

명이다.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고 설명했다. 이어 송현주 실장은 “마이어 스가 고안한 이 요법은 이미 미국사회에서 널리 통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잘 알려 져 있다. 술자리 회식 전 간을 보호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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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858)277-7111


COLUMN

< 치과 칼럼 >

2016년 세간에 논란이 되고있는 치과계 이슈에 대하여…

지난달 미주 중앙일보에 난 기사를 타이틀

광고를 중단하고, 86만 7000달러의 벌금을

만 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일인가 하실겁니

지급하라는 확정판결 (final judgment) 을

다.

내립니다. 판결문에는 2016년 3월 까지 “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2007년 8월 부

유디치과” 의 상호를 내건 모든 병원은 진

터 한국에서 진출한 네트워크 치과병원 유

료와 영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디치과는 미국에 유디 그룹 법인을 설립하

그러나 2016년 1월 현재 이름만 바꾼채 환

고 총 7곳에서 치과를 운영했습니다.

자진료와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가주 치과 의무 의원회: 이하 Dental

캘리포니아 의 치과 법률 소비자 업무국 규

Board of California, DBC 와 주검찰이

정 (제 1680조c항) 은 의사가 아닌 사람의

제출한 고소장 에 따르면 유디치과는 “면

병원운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허가 없는 김씨가 치과를 운영하여 소비자

비 의료인이 영리 목적으로 병원을 운영할

업무국 규정 (제 1680조c항) 을 위반한 혐

때 의료행위를 호도할수 있는 점, 과잉진

의입니다. 즉 대표 김씨는 치과의사 자격이

료,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를 피할 수

없으면서 7곳 이상에서 치과를 운영했습니

있는 점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다.

완벽하지 못한 법일지라도 법을 지켜야 하 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사회적 약속이자

2013년 1월 DBC는 불법적 병원운영과 허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위, 과대광고에 대한 조치로 “모든 영업 을 중단하라: Cease and desist” 고 명

법을 무시하고 위반한다면 우리사회를 지

령합니다.

탱하는 정의와 질서는 파괴되고 우리 모두 는 위험과 불편함으로 내몰릴것이기 때문

2013년 2월 김씨는 명령에 따르지 않고 의

입니다.

사 면허가 있는 정모씨를 대표 원장으로 앉 히고 단속을 피하려 했습니다.

다음달에는 치과 관련 법률과 규정에 대해 2013년 11월, 2014년 7월 까지 이어진 조사

2013년 10월 DBC 는 예고 없이 얼바인 소

에서 또다른 총 4명의 한인 치과의사들에게

재 유디치과 병원을 방문조사해 정모씨에

도 의사자격 박탈, 정지 처분을 내려줄 것

게서 자신은 고용된 의사이며 자본투자를

을 주검찰국이 요청합니다.

하지않았고 김대표의 요청에 따라 LA 를 비롯 유디치과 5곳의 “오너” 가 됐다고

이후 2년 동안 지리한 법정공방끝에

시인을 받습니다.

2015년 11월 주 법원은 유디치과에 영업과

알려드리겠습니다.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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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스마트 냉장고·팔찌·벨트…인공지능 강아지도

CES 화제의 제품들 2016년 CES가 '인공지능과 스마트 시대'를 화두로

감지해 스포츠 과학을 더욱 부흥시킬 것이며 작곡가와

지난달 6일 개막했다.

연주자들은 악보가 아닌 손놀림으로 곡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프로세서의 센서 기술이 일상을

첫날 CES를 참관한 17만 명은 이제 '혼자 목적지를

바꾼다는 말이다.

찾아가는 자동차', '건강과 운동에 조언을 해주는 로봇' 등 더욱 편함과 안전함을 강조하는 기술들의 데뷔를

지구촌도 더욱 좁아졌다. 콘텐트 스트리밍 선두주자인

목격했다.

'넷플릭스'는 기존 계획을 1년 앞당겨 총 190개 국가 7000만명에게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인텔의

브라이언

크재니치

CEO는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기술 뿐만 아니라 예술과 스포츠에

오전 깜짝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주가도 6%나 뛰는 짜릿함을 맛봤다.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조 연설에서 밝혔다.

CES가 사실상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모양새다. 실제 기업들의 아이디어들을 보면 일상에 파고들

인텔의 최소형 칩(chip)이 선수들의 스피드, 움직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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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발전과 경쟁을 실감하게 된다.


삼성은 가전 제품에 소통 기능을 추가했다. '스마트 냉장고' 문에 달린 스크린 패널에서 필요한 식품들을 알려주고 스크린 터치 몇 번으로 식료품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품은 5월부터 전국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 냉장고

웨어러블 선두주자인 '핏비트'는 기존 기능에 음악, 메시지, GPS 기능들을 추가한 '블레이즈' 모델을 CES를 통해 출시했다. 배터리도 강화돼 1번 충전으로 5일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컬러 스크린도 도입했다. 3월 시판되며 가격은 200달러.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지시에 응하는 '인공지능 강아지'

핏비트 '블레이즈'

도 등장했다. '와우위 로보틱스'가 제작한 '칩 로봇도그'는 미리 입력한 정보에 따라 다른 기질을 내보이는 강아지로 주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하며 공 물어오기 등 강아지들이 하는 놀이들을 그대로 해낸다. 구두로도 지시가 가능하지만 손의 스마트 워치로 지시할 수도 있다. 올해 초반에 200달러에

스마트벨트 ' 벨티'

시판될 예정이다. '와이즈웨어'는 '스마트 팔찌'를 선보였다. 기존의 웨어러블처럼 심장박동, 칼로리 소비, 운동량 등의 정보를 이메일과 텍스트로 보내주며 특히 여성들을 위해 비상 비디오 및 음성 알람 기능을 장착해 위험에 처했을 때 입력한 번호나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가격은 300달러 선.

칩 로봇도그

스마트 벨트도 나왔다. '벨티(Belty)'로 이름 붙여진 이 벨트에는 인공지능이 장착돼 운동량, 칼로리 소비, 유산소 운동시 필요한 조언들을 해준다. 패션을 가미해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400달러 정도. 운전중 텍스트, 채팅, 전화통화 등을 할 경우 위험을 알리는' 스마트휠'이 나왔다. 운전대 커버 형식인 스마트휠은 어떤 이유에서라도 운전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발견되면 이를

삼성 냉장고 스크린 패널 터치 몇 번으로 식료품 주문 인공지능 강아지 '칩 로봇독' 주인 얼굴·목소리 인식 척척

감지해 운전자에게 진동 형태로 경고해준다. 한 손으로 운전을 오래하거나 손을 떼거나 하는 움직임을 기억해 알려준다. 가격은 200달러.

운전대 커버형식 '스마트휠' 운전 방해되는 요소 감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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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부동산 칼럼 >

엘리뇨: 지금 대비하세요!

요즘 엘리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오래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남가주는 폭우와 홍수에 대한 대비가 미약하 여 지난 폭우로 많은 가구들이 지붕이 새는 등 많은 피해사례가 있었다. 아래는 겨울부터 초봄까지 지속되는 엘리뇨가 동반하는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는 체크리스트이다. 이를 참조하여 또다시 찾아올지도 모르는 엘리뇨에 대비하자.

지붕 거터와 홈통청소

모래주머니 준비

비가 온 전후에 지붕의 물이 밑으로

홍수지역이나 낮은 지대에서는 문틈

청소한다. 외벽에 케이블이나 전선이

므로 모래 주머니를 준비한다.

잘 내려갈 수 있도록 거터와 홈통을 들어간 자리에 구멍이 있는 지 확인 한다.

지붕에 세는 곳 확인 기와가 깨지거나 없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사다리가 없다면 망원경으 로 살펴본다.

지붕 위 나뭇잎을 청소한다. 야드의 나무 점검

과 같은 곳에서 물이 들어올 수 있으

된 비상 상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하여, 비상식량, 비상 물자와 비상금 을 준비한다.

자동차 상태 점검 실외 가구 보호 바베큐 장비나 실외 가구는 커버하 고, 날아가지 않도록 잘 묶어 놓는다 창문과 문에 씰(seal) 웨더스트립(weather strip) 으로 창 문과 문을 씰하여 열손실을 줄인다. 전자제품 충전

비가많이 와서 젖은 도로

에서는 타이어 뜨레드(Tire Thread)

와 바람을 체크 한다. 또한 브레이크, 윈쉴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등 모든

실내외 라이트와 밧데리 등을 점검

한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차안 에 우산, 장화, 장갑, 우비 등을 비치 한다

비가 많이 올 경우 큰나무는 무거워져

휴대폰, 랩탑, 타블렛 등 휴대 가능

엘리뇨, 최선의 대처방법 지금 준비하

으므로 수목재배 전문가와 상담하여

을 가지도록 한다.

한 후 수습하는 건 큰재난입니다. 엘

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질 수 있 가지를 정리해 준다.

한 전자제품은 항상 충전 하는 습관

중요한 자료 백업 홍수 피해 보험 홍수피해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며, 현재 가지고 있는 집보험

의 커버리지를 필요하다면 올리는 것 이 좋다.

중요한 서류나 사진은 클라우드나 하 드디스크에 저장해 놓는다. 비상금 마련 비상 시 갑자기 이사를 가야 할 경우,

자동차가 고장난 경우, 날씨와 관계

세요. 엄청난 엘리뇨의 피해가 급습 리뇨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준비하

세요. 엘리뇨에 대한 업데이트된 자세

한 정보는 www.elnino.noaa.gov 에서 볼 수 있다.

글: 버크셔 헤서웨이 부동산 3인방 (858) 472-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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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수요 줄어도 쏟아져 나오는 원유…

세계경제 악몽 가격 폭락에도 모든 지역에서 생산량 증가 해법 없는 '공급과잉-수요감소' 문제 집약판

럴 많다"고 밝히고 있다. 전세계적인 산유량을 유가와 비교하면 가격 폭 락에도 산유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 타나는 현상이다.

지난 1월 유가가 한때 30달러선이 무너지며 새로운 심리적 저지선인 30

미국의 원유 생산량과 굴착 장치 수, 가격은 더욱 극적이다. 원유가 하락

달러가 언제 또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으로 미국의 원유 굴착 장치는 지난 주 516개까지 줄었다.

들어서 한 달도 안 된 짧은 시기에 17%나 하락한 유가는 2003년 이후

사상 최고치였던 2014년 10월의 1609개와 비교하면 3분의 2 이상이

최저점을 맴돌며 아직도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는 1월 14

감소했다.

일 반등했으나 내리막길이 끝났다고 보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전부며 유가의 방향은 여전히 아 래로 향하고 있다." 비영리 에너지정책 연구기관인 에너지정책조사재단 (EPRINC) 래리 골드스타인 디렉터의 말이다.

유가폭락 와중에도 원유 수출국, 생산량 늘어 미국의 원유 비축량도 줄어들 가능성 전무 수요증가 가능성은 희박 비관론자 15달러까지도 전망

지난해만 해도 유가하락의 원인인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큰 문제냐를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원유 생산량은 최근 소폭 하락했을 뿐 지속적으로 늘었다. 이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공급 과잉의 영향이 더 크다는 데 모아졌다.

런 현상은 유가가 폭락하는 와중에 벌어지고 있어 기이하기까지 하다. 중동 등 원유 수출국은 감산을 거부하고 있다. 이전에는 미국 셰일가스

하락폭과 하락 기간에서 이미 예상치를 넘어선 유가가 올해 들어 다시 한

와 시장 점유율 경쟁이었지만 이제는 석유수출에 뛰어들 이란과도 시장

번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수요 측면 때문이다. 공급은 줄어들지 않는 상

을 놓고 싸워야 하기 때문에 감산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태에서 중국 경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 려가 커졌고 결국 유가가 추가로 빠졌다. 공급 과잉의 문제는 그대로인

미국의 원유 비축량도 당분간 줄어들 가능성이 거의 없다. 연방에너지

데 수요 감소는 문제가 더 악화된 탓이다.

정보국(EIA)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은 최소한 지난 80년 동안 유례가 없 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유가가 안정되거나 상승하려면 공급이 줄거나 수요가 늘어나야 한다. 하

의 이코노미스트들도 2017년까지 원유 비축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없다

지만 현재 두 시나리오 모두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

는 입장이다.

이다. 우선 공급 과잉은 적어도 당분간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연방에 너지정보국은 "전세계적인 원유 공급량은 일평균 수요량보다 100만 배

8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수요 증가도 가시권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전세계 원


유 수요 증가분은 대부분 중국에서 나왔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대로 하락했고 앞으로 5년 동안 연 6.5% 성 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원유 수요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지난 1월 4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수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8.2로 예상치인 48.9보다 낮았다. 유가 전망에서 30달러 붕괴는 더 이상 비관론이 아니다. 금융헤지펀드 매니 저인 데니스 가트먼은 올해 안 유가 15달러 전망을 내놓았고 금융그룹 스탠 더드 차터드는 10달러까지 밀릴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수요와 공급 모 두 나아질 가능성을 찾기 어려워서이다. 물론 유가 상승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여전히 적지 않다. 자산운용사 오펜 하이머의 페이델 게이트 시장분석가는 유가가 50~70달러 선에서 박스권 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상승론자들이 내세운 근거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충돌 같 이 중동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유정이 공격당하거나 이상기온으로 인한 돌 발변수 외에 특별한 것이 없다. 게이트 시장분석가는 유가 상승을 예측하면서도 "이른 시일 안에는 아니다" 라는 단서를 붙였다. 다만 그는 "저유가가 장기화될수록 상승으로 가는 반 전 과정이 격렬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이 깊을수록 산도 높 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유가 하락은 결국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라는 전세계 경제의 최대 고민을 집

'BY $MBJSFNPOU .FTB #MWE 4BO %JFHP $"

약적으로 보여준다. 저유가는 소득 증대나 소비유발 효과를 넘어서 세계 경 제의 맥박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시장에 두려움을 주고 있다.

유가 30달러 이하, 업계 수익 1240억 달러 증발 올해만 288억 달러 순손실 국제 유가가 배럴 당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에너지 업체들의 수익 1240 억 달러가 증발할 것으로 분석됐다. USA투데이와 기업 실적 분석업체 S&P캐피털IQ에 따르면, 우량주 중심의 S&P500지수에 포함된 36개 에너지 업체들은 지속적인 유가 하락으로 올해 에만 288억 달러의 순손실을 낼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국제 유가가 최고점이던 2008년도의 순수익 954억 달러를 감안하면 1242억 달러가 사라지는 셈이다. S&P 500의 가장 큰 에너지 업체인 엑손모빌 순익도 2008년 452억 달러에 서 지난해 64%가 하락한 163억 달러에 그쳤다. 엑손모빌은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이다. 원유 개발업체들은 더욱 절박하다. 체사피크 에너지는 지난해 손실만 131억 달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체사피크는 국제 유가가 최고조 이던 지난 2008년 6억400만 달러의 수익을 냈었다. 에너지업체들은 결국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자구책을 찾기 시작했다. 브 리티시 페트롤륨(BP)은 올해와 내년까지 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이겠 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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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올해 경제 주요 화두 최저임금, 유가, 신기술,금리, 신흥국, 채권 쉽지만은 않은 세계경제

2016년 1월이 지났다. 올 한해도 세계 경제는 쉽지 않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경제의 주요 화두를 원숭이해를 맞아 'MONKEY'를 통해 풀어봤다.

Minimum wage(최저임금) 지난달 31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7.04달러에 장을 2016년 고용주와 종업원 사이의 화두는 바로 ‘최저임금

마감하면서 가격이 연초 대비 30.5%나 낮아졌다. 2014년 6

(Minimum Wage) 인상’일 것이다. 미 전역에서 최저임금 인

월에 배럴당 100달러가 넘은 것과 비교해보면 1년 반 동안

상이 릴레이처럼 이뤄지기 때문이다.

70% 정도 감소했다.

가주는 지난 1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달러로 올렸다. 하

이같은 국제 유가 하락 원인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졌

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LA시와 LA카운티 정

기 때문이다. 셰일석유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부의 통제를 받는 ‘직할구역(Unincorporated Area)’의 경

미국서 개발되면서 미국 원유 생산량이 증가했고, 이란·이라

우 종업원 25명 이상 업체의 고용주는 올해 7월1일부터는 최

크·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등으로 구성된 석유수출국기

저임금을 시간당 10.50달러로 책정해야 한다.

구(OPEC)도 원유 감산 합의에 실패했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위기와 유럽의 느린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위축도 공급과잉에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7년 7월1일부터는 시간당 12달러,

대한 우려가 커지는데 한몫을 했다.

2018·2019년에도 순차적으로 인상돼 2020년 7월1일부터는 시간당 15달러에 이르게 된다. 단, 25명 이하 업체의 고용주

골드만삭스는 배럴당 가격이 20달러대로 떨어져야 원유 생산

는 이 일정보다 1년 더 시간을 벌 수 있다. 올해가 아닌 2017

이 줄어들고,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수요와 공급이 균형이 맞

년 7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10.50달러로 올리면 된다. 이후

아 가격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년 7월부터는 시간당 12달러며, 2019·2020년에도 계속 인상돼 2021년 7월1일부터는 시간당 15달러가 된다.

New Technology(신기술)

Oil(유가)

스마트카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새해 IT 업계 를 달굴 두 개의 키워드다. 당장 오는 6일부터 라스베이거스

지난해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시킨

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소비자 가전전시회(CES)는 삼성, LG

국제 유가는 올해에도 침체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와 같은 글로벌 전자제품 회사 외에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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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스마트카 경쟁을 펼친다. 스마트카 분야 중에서도 특별히 자

조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통해 위기에 처한 중

율주행차 분야는 구글, 애플 외에도 현대기아차, 포드 등이 내

국 경제를 연착륙시키겠다는 목표다.

놓을 신기술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일단 대부분의 글로벌 경제 기 가상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VR기술은 지난해 삼성이

관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30여년간 지속된 고속성

VR기어를 선보이며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오큘러스, 소니,

장에 따른 거품이 심한 만큼 이를 걷어내는 게 쉽지 않다는 판

구글이 콘텐트와 앱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올해는 차세대 디

단에서다.

스플레이 및 플랫폼 개발로 본격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도 동작인식기반컴퓨팅이나 그린IT, 무선 전력전송기술, 배터리

중국을 제외한 기타 신흥국들의 경제 전망도 밝지 않다. 올해

저장능력 확대, 인간의 감성을 인지, 처리할 수 있는 감성컴퓨

신흥국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국을

팅 등도 새해에는 상용화 가능성으로 주목받을 분야로 꼽힌다.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 국 경기 부진은 원자재 수출 비중이 큰 국가들에게 직격탄이

Key rate(기준금리)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계 경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Yield(채권)

얼마나 올리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준이 급 속도로 기준 금리를 올리면 이는 세계 경제에 재앙이 될 수 있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서 채권 시장에도 변동폭이 확대됨에 따

다. 신흥국에 나가 있는 달러화 자산이 미국으로 급격히 몰리

라 채권 투자수익률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면서 신흥국 경제 침체를 불러오고 이는 세계 경제 침체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금융 전문가들은 지난 수년간과 같은 채권 투자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위험도를 줄이는 분산

일단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 한해 3~4차례에 걸쳐 점진적으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로 기준 금리를 올림으로써 세계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연준이 지난 12월 연방공개시장위

특히 채권 수익률이 주목을 받는 것은 모기지 금리와 큰 연관

원회(FOMC) 회의에서도 밝힌 바에서도 나타난다. 하지만 올해

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경우, 10

FOMC 위원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정돼 있는 만큼 보다 급

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연동돼 있는 만큼 채권 수익률이 높아

격한 금리 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지면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간다. 시장에서는 기준 금리가 급격 히 인상되기는 어려운 만큼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지난해 말

Emerging market(신흥국)

보다 0.5~1% 정도 상승해 올해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도 이 와 비슷한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기지 이자

올해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쟁점 사항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와

율 인상 속도가 완만히 진행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충격파가

더불어 신흥국 경제침체 여부다. 특히 중국의 경제 성적이 가장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증시 폭락, 위안화 절하 등으로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던 진 바 있는 중국은 현재 고속성장에 따른 불균형 해소, 수출· 투자 중심의 성장 전략을 내수·소비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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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남상혁 융자 칼럼 >

리버스 모기지(역모기지)란? (3) 그동안 궁금해하시는 리버스 모기지 (Reverse Mortgage)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리버스 모기지의 비용

6.노후에 주택 매각보다 리버스 모기지

"보험료외에는 오히려 적어, 비용 지불은 집을 매각할 때"

" 주택을 매각시 비용많아, 장기 거주희망시 리버스가 유리"

리버스 모기지가 안전한 노후 상품이 될수 있는 전제 조건은

62세가 넘은 주택소유주로 현금 확보를 위해 집을 팔려고

연방정부 FHA의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이다. 은행과 신청자

생각한다면 꼭 리버스 모기지를 먼저 체크해볼 것을 추천한다.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이 보험 제도는 리버스 모기지의 비용

예를 들어 10만불 융자가 남아있는 50만불짜리 주택을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처분한다고 가정해보자. 현금이 필요해서 이 집을 팔고 35만불

흡사 사채와 유사한 과거의 리버스 모기지 프로그램에서는

짜리 작은 집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때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비용이 적거나 없을 수도 있었겠지만 현재의 리버스 모기지는

이사 비용 등 4~5만불의 비용과 원래 융자금을 제외하면

그렇지 않다. 리버스 모기지를 신청하면 FHA 정부 보험금으로

손에 쥐는 현금은 몇 천불에 불과하다. 그렇지 않고 아파트를

0.5% 혹은 2.5%를 나중에 정산하게 된다. 또 매년 1.25%의

렌트하겠다면 이건 최악이다. 50만불 주택을 팔고 10만불

연간 보험금을 정산하게 된다.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융자와 수수료 3만~4만불을 빼면 36만불 정도가 남는다.

정산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는 리버스 모기지에는 페이먼트가

이 돈으로1500불짜리 아파트를 렌트한다고 가정하면 겨우

없는 특성 때문이다.

15년 남짓밖에 안된다. 물론 36만불 현금을 한푼도 안쓰고

정부 보험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일반 주택융자와

렌트비로만 내는 경우이다. 정리해보면 현금이 필요해서 50

유사하다. 감정비, 에스크로, 타이틀 보험, 에이전트 수수료

만불 짜리 집에서 35만불 짜리 집으로 다운그레이드 했는데도

등이다. 이 비용은 오히려 일반 주택 융자보다 적은 경우가 많다.

겨우 현금은 몇천불이 전부다. 아파트를 렌트하면 에퀴티만

또한 감정 비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청자가 당장 현금으로

없어지고 겨우 15년 렌트비에 불과하다.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매각할 때 나중에 정산하게 된다.

리버스 모기지의 경우는 집을 처분하면서 발생하는 수수료에

한가지 오해를 풀기 위한 보충 설명은 꼭 이런 비용들을 나중에

비한다면 그 비용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리고 이사가는 불편도

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은퇴자들의 상황을 고려해

없이 평소 살던 집에서 평생동안 거주하면서 페이먼트 없이

편의에 따라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낼수 있다. 그러면서도 나이에 따라 15만불에서 20만불의

그외 비용으로는 일반 주택융자와 달리, 한가지 추가되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현금을 받는 방식도 자신에게

것이 있는데100~150달러의 카운셀링 비용이다. 정부가

유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평생 보장되는 현금 한도를 확보할

지정한 비영리 기관을 통해 카운셀링을 받게 되는데 소요되는

수도 있고 또 여생에 필요한 현금을 쓰고 에퀴티가 남으면

비용이다. 결론적으로 연방정부 FHA에 내는 보험금을

자녀에게 넘겨줄 수 있다. 정부 보험을 통해 이런 옵션이

제외하고는 일반 주택융자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상대적으로

가능한 것이다.

낮은 리버스 모기지의 이자율, 집값 변동에 따라서 최초의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마음에 들지만 현금이 필요해서 팔아야

융자 조건이 변하지 않는 장점, 시세나 리버스 융자금의

겠다고 생각한다면 위에서 보듯이 리버스 모기지가 좋은

액수와 상관없이 부부가 평생 그 집에 살수 있다는 헤택 등에

대안이 될수 있다. 현금은 현금대로 충분히 확보해서 필요할

소요되는 비용으로 생각하는 것이 옳다.

때 사용하고 남은 여생을 살던 집에서 평생을 고민없이 살수 있다. 노후 인생은 내가 혜택을 누릴수 있는 현명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글 남상혁

리버스 모기지 snafinancial@gmail.com (213)478-0988 8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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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2016년 바뀌는 부동산 관련 법 세입자도 건물주 허락받으면 '에어비앤비' 영업, 가정폭력·성범죄 피해로 이사 통보, 14일 전에 부동산 거래에는 많은 법이 적용된다. 매매나 리스, 아파트나 상가 등 건물 관리에는 당사자들이 지켜야하는 법 조항이 많으며 해마 다 현실에 맞게 개정되거나 새로운 법이 신설되기도 한다. 셀러와 바이어, 부동산 에이전트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 산 관련 새 법을 소개한다.

테넌트의 리스 취소 통지 기간 부동산 리스 법에 따르면 아파트 세입자가 가정 폭력이나 성 범죄 등의 피해를 입었다면 이사를 위해 기존 리스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있다. 기존의 법은 세입자가 본인이 피해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서 류와 함께 건물주에게 리스를 파기하겠다는 통보를 30일 전 에 보내도록 하고 있는데 새 법은 이 통지 기간을 14일로 단 축시켰다. 예를 들어 2월 25일부터 리스 계약 취소를 원한다 면 11일까지는 통지서를 보내야 한다.

팀으로 뛰는 에이전트들의 광고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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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 에이전트들도 여러 에이전트가 모여 함께 팀으로 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때는 팀 멤버중 최소 한 사람의 이름과 가주 부동산국에서 발행 한 라이선스 번호를 광고물에 반드시 게재해야 한다.또한 팀 은 사업자로 등록된 것이 아니므로 새로운 사업체로 시나 카 운티에 등록할 필요가 없다.

주인 없는 모빌홈 처분 모빌홈 주거 단지에 입주한 모빌홈 오너가 사전에 아무런 통 지 없이 모빌홈을 방치하고 떠나게 되면 땅 주인이 각종 비 용을 납부해야만 해당 모빌홈을 철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새 법은 모빌홈 단지 오너는 모빌홈에 부과된 가주 차량등록

레일 등 외부에 노출된 곳이나 공동 관리구역에서는 기존의

국(DMV)의 등록 수수료와 세금 완납 증명서 없이도 문제의

빨랫줄 규정이 이전처럼 적용된다.

모빌홈을 없앨 수 있도록 허용했다.

곰팡이 발생 책임 제한 세입자의 서브리스 제한 주거 공간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중에 곰팡이(Mold)가 있다. 올해부터 세입자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유닛을 여행객이나

부엌의 싱크대 주변과 화장실 욕조나 샤워실 등 습기가 많은

단기 체류자들을 위해 서브리스를 줄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곳에서 발생하는 몰드는 인체에 해를 주게 되므로 발견 즉시

건물주의 허락을 받도록 했다.그동안 일부 세입자들이 주거

제거하도록 되어 있다. 새 법은 세입자가 환기를 제대로 하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Airbnb)의 웹사이트에 건물주 허락

지 못해서 발생한 몰드에 대해서는 건물주에 대한 책임을 묻

없이 서브리스를 주는 바람에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다. 주 정

지 않기로 했다. 화장실의 경우 세입자가 창문만 주기적으로

부는 서브리스와 관련한 불만이 많이 접수되면서 세입자가

열어 놔도 습기가 사라지므로 몰드가 잘 생기지 않는다. 그동

서브 리스를 원할 때 건물주의 허락을 받도록 법으로 명문화

안 아파트에 몰드가 발생하면 건물주가 책임지고 제거했었다.

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건물주는 새 리스 계약을 맺을 때 이 러한 내용을 세입자에게 사전에 알리도록 했다.

세입자 차별 금지 공동 주택 단지내서의 빨랫줄 규정

건물주는 아파트 세입자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섹션 8' 프 로그램으로 렌트비를 낸다고 해서 차별해서는 안된다. 섹션

최근에 새로 지어지는 단독주택 중에는 홈오너 모임(HOA)이

8 프로그램은 정부가 정한 기준내에서 아파트 렌트비를 지원

결성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HOA서는 단지내 미관을 위

해주는 것이다.

해 각 주택에 대해 빨랫줄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룰을 갖 고 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밖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홈오너 의 뒷마당에는 빨랫줄을 걸 수 있고 이곳에서 세탁물을 말릴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 발코니나 계단의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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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전기세 절약ㆍ리베이트…태양광판 설치 는다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설치와 관리 전기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Solar Energy System)을 설치하는 가정들이 늘고 있다. 태양광이란 빛 에너지를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서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이다. 유틸리티 비용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장려 정책 에 따라 많은 가정이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세금 크레딧을 제공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 태양광 설 치 업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 회사로부터 무료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다.

▶태양광 에너지 작동 원리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판(Solar Panel) 모듈을 통해 태 양빛이 들어오면 전기 에너지로 바뀌게 된다. 이때 전기 는 직류 타입으로 전력 변환 장치인 인버터(Inverter)를 거쳐 교류 전기로 전환된다. 축적된 전기는 가정내에서 전기적인 부하를 갖고 있 는 여러 종류의 전기 소모품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다. 일반적으로 태양광판 하나에 서 시간 당 200와트 정도를 생산한다. 만약 25개의 태양광판을 설치하면 시간 당 5킬로와트가 만들어 진다. 홈오너는 태양광으로 전력을 소모하다가 모자 라는 양 만큼을 로컬 전기회사로부터 받으면 된다.

▶구입이냐 리스냐 태양광판은 두 가지 형태로 홈오너가 설치할 수 있 다. 첫째는 구입이다. 홈오너가 주택규모나 전기 사용 량에 따라 1만~3만달러대의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비용을 한번에 지불해서 구입하는 것이다. 둘째는 리스다.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에 들어가는 비용을 리스로 하게 되면 매월 고정적인 지출이 발 생하게 된다. 보통 주택의 경우 리스 기간은 20~25 년이며 2만달러 대의 시스템을 설치한다면 크레딧 에 따라 페이먼트 금액은 한 달에 100달러대라고 보면 된다. 태양광 모듈의 설치 기간은 하루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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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절약되나

넘겨지도록 하고 있다.

집의 면적이나 지붕 상태 그리고 전력 사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

▶세금 크레딧

적으로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판매하고 설치하는 회사들은 월 평 균 전기요금을 70~9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태양광 시스템을 구입하게 되면 로컬 전기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만약 한달 전기요금이 평균 200달러이며 태양광 설치로 70~90%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설치비용의 약 30%정도는 연방 택스 크레딧으

줄일 수 있다고 가정하면 매월 나가는 금액은 전기요금 월 20~60달

로도 커버할 수 있다. 한인 태양광 설치회사인 아메리텍은 리베이트

러에 리스비용을 더하면 된다.

와 세금 크레딧 규모는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설치하는 회사의 전문

전기요금은 전국적으로 연 평균 3.75%가 오르고 있다. 따라서 태양

가와 상담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광 에너지를 설치하면 장기적으로 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워런티 ▶이사 갈 때는 어떻게 하나 보통 태양광 설치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 보증 기간은 20~25년이 대 태양광판을 구입한 경우라면 이사 갈 때 떼어 갈 수 있다. 그냥 놔두

부분이다. 리스 페이먼트 기간도 20~25년 정도다.

고 가고 싶다면 새로 이사 오는 바이어에게 넘기면 된다.

리스를 할 경우 리스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태양광을 모으는 모듈을

리스를 했을 경우에는 구입 했을 때처럼 떼어 갈 수 있으며 바이어

청소하고 관리해준다. 태양관 모듈은 먼지가 끼면 효율성이 떨어지

가 리스 페이먼트를 할 수 있도록 소유권을 넘겨주는 것도 가능하

므로 전문가의 관리가 필요하다.

다. 최근 개정된 부동산 거래 법은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되

태양광 모듈의 수명은 25년 이상으로 보고 있으나 이 기간이 지나면

어 있을 경우 셀러가 놔두고 갈 경우 바이어에게 리스 페이먼트가

전기 생산량은 보통 2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HP-06EL 초슬림 디자인 정수기

CHP-250L 콤팩트정수기

CPE-06AL KS-01 알카리이온수기 원적외선 무릎사우나

HS-02 원적외선 반신사우나

BA-13 순간온수 비데

CHP-04AL 스탠드형 냉온정수기

CHPI-08BL 얼음정수기

Email: SDcoway@gmail.com www.gosdkorean.com | 91


COLUMN

< 김장식 CPA 칼럼 >

내부자들

영화 ‘내부자들’이 한국에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한

했지만 1억4백만불을 IRS로부터 보상을 받았다. 이러한

다. 이 영화는 정치, 경제, 언론 권력의 인너서클에서 벌

내부자들은 주로 종업원, 경쟁자, 과거 파트너, 이혼한 배

어지는 추악한 행태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우자, 내부 정보를 잘 아는 전문인들이다.

‘내부자들’을 영어로 ‘Inside Men’ 으로 표기했는데

가령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두 파트너가 동업을 하면

미국에서는 ‘Deep Throat’로 통용되고 있다. 직역하면

서 많은 수입을 불법적으로 보고를 하지 않았는데 한 파

‘깊은 목구멍’이란 뜻이다. 닉슨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

트너는 IRS에 이 사실을 밀고하므로 면죄를 받고 보상까

건을 언론에 제보한 인물을 ‘딥 쓰로트’린 암호명으로

지 받는데 다른 파트너는 10년이상의 연방수감자로 전락

불렀다. 한국에서도 수년전 삼성의 비자금 조성을 고발한

할 수 있다.

회사 변호사가 바로 내부 고발자에 해당한다. 같은 뜻으 로 ‘Whistle Blower’란 용어가 있다. 커다란 조직 내부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벽에 귀가있

에서 암암리에 발생하는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부 고발자

다.” 속담처럼 이 세상에 비밀은 반드시 새어나가게 되어

란 뜻을 가진다.

있으며 결국 믿을 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 모름지기 스 스로가 바르게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세금보고 시즌이

IRS가 ‘Whistle Blower’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다. 혹시나 내부자들에게 고발을 당하지 않으려면 자기가

하고있다. 탈세 밀고자들에게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제대로 해야한다.

서 탈세금의 30%까지 보상해준다. IRS 세법 7623조항에 의거하여 The IRS Whistleblower Office까지 신설하여 2006년부터 운영하고있다. 실제로 거짓말 같은 실화가 있다. 2007년 6월, Bradley C. Birkenfeld 미국인이 스위스 은 행 UBS에 일하면서 미국 부자들이 탈세목적으로 빼돌린 거액의 돈을 IRS에 밀고하므로 본인은 2년반 감옥살이를

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글 김장식

김장식 공인회계사 (858) 9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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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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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외재산 자진신고 마감 3월말

한미 양국간의 금융정보 교환을 앞두고 한국 기획재정부가 한국인과 한국 납세 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역외재산 자진신고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된다. 해외금융계좌는 매월 말일의 잔액(2013년 신고분까지는 매일의 잔액)이 하루라도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고해야 한다. 기존 보고에 포함하지 않 았던 숨겨진 재산에 대한 세금을 자진해서 납부하면 과태료는 물론 형사적인 조치에서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이 취지다.

자진신고 불분명한 원칙들

행되고 있다. 이러다 보니 한국의 세무관련 로펌들은 국제적인 자문 을 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

과세당국은 납세의무를 가진 자들을 규정할 때 '거소자' 개념을 이용

한국의 세무 로펌의 한 관계자는 "지역과 시기, 자금 규모에 따라 매

하는 데 여기가 바로 혼돈의 시작이다.

우 다양한 자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다만 자진신고로 미리

만약 2015년 이후 한국에 주소를 뒀다고 하더라고 한미 양국이 아닌

매을 맞을 것인지 재산 보호를 위해 소송을 불사할 것인지의 판단이

3국에 183일이 넘는 날을 거주할 경우는 어떻게 정리되는 것인가.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세금 보고 편의성을 떠나 특정 국가의 거소를 스스로 주장한다면 법 원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등이 여전히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

미주 한인들의 딜레마

일부 로펌에서는 자진신고에 대한 문의의 시작은 바로 납세자 스스 로 '거소 국가'를 어느 국가이며 이를 어떤 방식으로 주장할 것인 결

역외재산 신고여부를 두고 바빠진 것은 LA 한인들도 마찬가지다. 어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차피 공개할 것이라면 공개하고 형사처벌이나 소추를 면하자는 분 위기가 일단 지배적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김현진 변호사는 "세금 납부나 자진 신고를 결정하

JC&C 컴퍼니 정용덕 대표는 "자진신고의 압박을 가진 한인들의 문

기 전에 납세자의 거소 국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소 증

의가 많아졌다"며 "시기와 조건에 맞춰서 찾을 수 있는 해결방법이

명에 거주 의사, 경제활동, 가족 소재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

다양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

에 이에 대한 중심을 잡는 것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실제 납세 해당

적했다.

여부에 거소 증명은 양국 법원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한미 양국 세법에 능통한 한 로펌 변호사는 "복잡한 재산 상속과 신분 변경으로 이를 굳이 신고하지 않고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고객도

한국은 '재판 준비중'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 시기 한국정부와 법조계의 기능이 있다면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다만 또다른 편법

현재 한국에서는 도피재산에 대한 탈세와 관련된 재판과 법률 자문

이나 불법을 요구하는 고객들도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예로는 해외 자녀 명의로 취득한 부

로펌들은 양국 법조계는 향후 두달 동안 치열한 눈치 작전은 물론

동산, 펀드 등의 배당소득에 대한 기업인의 증여세 포탈 관련 재판은

효과적인 자금 세탁 또는 자산 재배치 노력이 물밑에서 이뤄질 것으

물론 FATCA(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중거주자 여

로 보고 있다.

부, 조세조약상 거주지국 등의 분간을 위해 실질적인 재판 준비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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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강동원 결국 YG로...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1월 1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강동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원은 싸이, 빅뱅, 차승원, 최지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2시 YG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강동원의 YG행과 생 일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올해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혀온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YG의 수장 양현 석 대표 프로듀서와의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쌓은 신뢰와 더불어, 미래 비전을 공유한 데 있었다 는 후문.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준수♥하니 열애중.. 씨제스 "최근 연인 발전"

황정음, 2월의 신부된다..이영돈 철강회사 CEO와 결혼

그룹 JYJ 멤버 준수 측이 EXID 멤버 하니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 테인먼트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가 수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 며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JYJ 활동 외에 뮤지컬 '데스노트', '엘리 자벳',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앞서 하 니가 김준수의 뮤지컬 공연을 관람해 팬들 사이 목격담이 돌았다. 하니는 EXID 멤버로 활동하며 2015년 '핫 핑크' 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황정음(31)이 2월의 신부가 된다. 황정음은 2월 중으로 애인 이영돈(34)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 라고 스타뉴스가 1월 7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서울 시내 모처 호텔을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철강회사를 운영 중인 젊은 CEO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 나 6개월간 교제 끝에 이번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울 모처 호텔에 따르면 황정음은 2월초 설 연 휴 후 식장을 알아보고 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2004년 슈가 탈퇴 후 연기자로 변신,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임', '비밀',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자상, 방송 3사 드라 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받으며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영돈은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메시지 폭로.."굉장히 불쾌해"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메시지 폭로.."굉장히 불쾌해" 걸그룹 타히티(민재, 미소, 지수, 아리, 제리) 의 멤버 지수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 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마세요. 기분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를 캡 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한 사람이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글이 담겨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사람은 지수에게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팬이다.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락달라"고 적혀있다. 한편 타히티 지수는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가 형사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빅뱅 승리, 가요계 새해 벽두부터 송사 국내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가 무려 20억원이 넘는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 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했주겠다는 가수 심모씨의 제안을 받고 20억원을 투 자했다. 승리는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 에 5000만원을 더 건넸다. 하지만 개발 사업을 진척이 없었고, 부동산 법인 역시 만들어지지 않았다. 승리 는 지난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신씨를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박해진+'치인트'..중국 휩쓸다 배우 박해진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이 중국을 휩쓸고 있다. 기존 박 해진에 대한 중국팬들의 관심에, '치인트'의 인기까지 더해지면서 큰 관심 몰이를 하 고 있는 것. '치인트' 5~6회가 방송된 지난 18일~19일 중국의 각종 SNS, 커뮤니 티에선 ‘치인트’와 박해진에 관련된 자료가 쏟아졌다. 중국의 소셜 네트워킹 웨이보 에서는 18일의 ‘치인트’ 조회 수가 3.5억, 19일에는 4억을 기록하며 하루 사이 조 회수가 5000만회 이상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치인트'는 5회가 방송된 18일에는 중국 드라마들을 제치고 종합 드라마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웨이보 24시간 이슈 차트에서는 3위에 등극, 24시간 동안 검색지수 가 2255.96% 상승하기도 했다. 남자주인공 유정 역 박해진의 인기 역시 만만치 않 다. 현재 바이두 테빠에서는 5회에서 유정이 홍설(김고은 분)에게 선물한 사자인형 을 찾는 글이 쇄도하고 있을 정도로 드라마 소품 하나하나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리 권민기 기자 9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하루 전만 해도 밝았던 쯔위였는 데..JYP "中활동 중단" 걸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 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 현 쯔위 채영)가 중국 진출 을 타진하는 시점에서 뜻 밖의 암초를 만났다. 팀 내 대만인 멤버인 쯔 위(16)가 국내 한 방송에 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 국 내 반대 여론에 부딪쳤 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 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미편집 영상에서 쯔위 가 대만 국기를 흔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여기에 최근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작곡가 황안이 " 쯔위가 (대만 국기를 흔들며) 대만 독립세력을 부추 긴다"며 비난해 상황이 더 악화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13일 중국 내 JYP 사이트를 통해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JYP는 문화기업으로서 줄곧 한중 양국의 우호 문화 교류에 힘써 왔다"며 "쯔위를 포함한 JYP 는 중국 정치와 유관한 발언이나 행위를 하지 않았 다"고 해명했다.


COLUMN

< Agent Diary >

주택 매매의 Contingency Period에 대한 이해

바이어가 마음에 든 집을 고르고 셀러와 오퍼 흥정이 완료

되면 에스크로를 오픈하게 된다. 이때 매매계약서 상의 여 러가지 내용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Contingency란

소 할수 있다. 물론 이런 문제점들을 셀러와 협의해서 거 래 취소하는 일 없이 잘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 할것이다.

용어 이다. 바이어는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해야만 원

컨틴젼시 기간은 어느정도인가?.... 일반적이으로 계약

금한 점들을 살펴 보기로 한다.

이며, 융자는 21일간이다. 바이어와 셀러의 합의하에 이기

만한 에스크로를 진행 할수 있다. 바이어의 입장에서 궁

컨틴젼시의 의미는?.... 사전적인 뜻으로만 보면 비상 상 태, 대체할수 있는 방법이란 의미이나 실제적인 의미는 계

약 완료를 위해서 부대조건을 걸었다는 뜻이다. 즉 바이 어가 계약을 체결 했으나 이러이러한 몇가지 조건이 제대로

서상에는 홈 인스펙션은 계약이 성사된 날로 부터 17일간 간을 더 늘릴수도 있고 줄일수도 있다. 이기간동안에는 바 이어도 여러가지 조사하고 해야 할일이 많고, 셀러도 혹시 거래가 쥐소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서로 조심스럽고 불확실한 기간이기도 하다.

충족되는지 확인 해 보고 문제가 있으면 계약을 취소 하겠

Contingency Removal이란 무엇인가?.... 에스크로

계약 상태로 볼수 있는 것이다.

볼수 있다. 앞서 언급한 17일, 21일의 기간이 끝나면 바

다는 의미이다. 컨틴젼시가 걸려 있다는 것은 일종의 가

컨틴젼시의 대상은 무엇인가?.... 에스크로를 오픈하 고 난후에 바이어가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사전 승인

을 받아 놓은 융자를 감정 절차를 포함한 제반 절차를 은 행이나 모기지 브로커와 세밀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또

전문 인스펙터를 고용해서 그 집에 큰 문제가 없는지 조사 를 하고 셀러가 제시한 각종 Disclosures (집의 상태나

수리 이력등을 밝힌 서류)를 검토하고 학군, 주변환경등에 대한 검토도 마친다.

그럼 컨틴젼시에 문제가 있으면?....

앞서 언급한 여

러가지 점검과정중에 집 감정가격이이 제대로 나오지 않

았다거나, 융자 최종 승인을 은행으로 부터 거절 당했다거 나, 집에 큰 문제점이 발견되어 구매가 주저 된다거나 하면

바이어는 어떤 금전적인 배상없이 합법적으로 거래를 취

진행과정에서 바이어가 사인하는 가장 중요한 서류라고도

이어는 셀러에게 컨틴젼시 리무벌 양식에 사인해서 주어야 한다. 즉 이제부터는 계약을 취소 하는 일 없이 에스크로

를 종료시키겠다는 약속인것이다. 혹시라도 거래를 취소

할 일이 있으면 이서류 사인전에 해야한다. 만일 이 서류 사인후에 거래를 취소하면 계약금인 Deposit 금액은 돌 려 받지 못하게 된다.

Contingency는 계약서에서 바이어를 보호하기 위한 강 력한 장치이고 아울러 바이어의 권리이기도 하다. 이를

잘 이해해서 혹시라도 몰라서 당하는 불이익은 없어야 할 것이다.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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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News '코리안 메시' 이승우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 '

코리안 메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다. 이승우는 6일 생일을 맞아 유럽프로축

시' 이승우

구리그 팀들과 계약이 가능한 만 18세가 됐다. 이승우는 바르셀로

(18)가 국

나 구단과 7일 중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축구

제 축 구연

협회에 선수 등록을 마치면 곧장 산하 19세 이하 팀(후베닐 A)에서

맹(FIFA) 징계에서 벗어나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 바르셀로나와

실전 투입이 가능하게 된다.

오승환, 카디널스와 1100만 달러 ‘1+1’ 계약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삼성 2016년 시무식.. 윤 성환- 안지만은 없었다.

다졌다.

삼성 라이온즈가 시무식을 갖고 2016년

계약한

투수

오승환(34)이

각오를

오승환은 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작을 알렸지만 해외 원정 도박 혐의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 회견에서

참여하지 않았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메이저리그는 야구를 시작할 때부터 품은 한편

꿈이었다”며

이날

발표된

소감을

말했다.

오승환의

계약

조건은 ‘1+1년’에 최대 1,100만 달러 (약

132억5,000만원)이다.

연루된

부시

첫해

연봉과 인센티브는 총 500만 달러(

약 60억원) 수준이고, 2년째인 2017

윤성환(35)과

안지만(33)은

년 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에게 잔류

삼성은 1월 11일 경산볼 파크에서 2016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실시했다. 김인 전 사장과 김동환 신임

대우다. 주전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26)

선수단, 코칭 스태프가 참여했다. 그러나

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에이스’ 윤성환과 ‘불펜 에이스’ 안지만은

요청을 하면 600만 달러 수준의 연봉 및

년 시무식 및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 중에서도 최고

대표인사를

의 지난해 연봉은 53만5,000달러(약 6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

비롯해

구단

직원들과

이 자리에 불참했다. 임창용과 오승환은 약식

NFL 팀 되찾게 된 LA

기소(벌금

700만원)됐으나,

윤성환과 안지만에 대한 경찰 조사 세인트루이스

램스가

LA로

돌아온다.

ABC7뉴스는 12일, NFL 구단주들이 세인 트루이스 램스에게 LA 인근 잉글우드 스타 디움 사용권을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인의 구단주로 구성된 NFL 재배치 위원회는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에 대해 공동으로 카슨에

17억 달러 규모의 스타디움을 지을 것을 권고했다.

ABC7 뉴스는 NFL 구단주들이 잉글우드 스타디움 계획안에 대해서 투표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SD 차저스가 잉글우드 스타디움을

램스와 공동으로 사용할지 여부이다. 한편 ABC7 뉴스는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LA 로의 이전 계획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9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 뉴스

리오넬 메시 다시 최우수선수 선정 3년만에 FIFA 발롱도르 수상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2009

회원국의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며 최고의 권위와

년까지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까지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영예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메 시 ( F C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석현준, 포르투 이적 확정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FIFA

공정성을 자랑하는 FIFA 발롱도르는

메시는 41.3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따돌렸다.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지단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레알

2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석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1월 17일 "루이스 판 할 맨 유 감독이 경질되면 퍼거슨 감독이 현

장에 복귀해 라이언 긱스 수석코치를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루이스 판할 감

독은 맨유의 부진한 경기력과 유럽 축

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탈락 등으로 많 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상”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을 경질하고

료는 당초 알려진대로 150만 유로(약

퍼거슨(74) 전 맨유 감독의 현장 복귀

꿈꿔왔던 것 그

열린 이사회에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석현준의 이적

가능성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이 알렉스

믿기지가 않는다. 이는 내가 어릴 때

지휘자’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르투와 비토리아가 이적에 합의했다"고

언론, "퍼거슨 전 맨유 감독, 현장 복귀

“5번이나 발롱도르를 받았다는 것이

이 마침내 명실상부한 ‘그라운드의

"석현준이 FC 포르투로 이적한다. 포

타로 떠올랐다.

최다 수상 기록을 늘렸다 된 메시는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44)

적했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9일

11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 리그의 스

통산 5차례나 이 상을 품에 안으며

'아트 사커' 지휘자 지단, 레알 지휘봉 잡다.

석현준이 포르투갈 최강 포르투로 이

준은 비토리아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년 처음 수상했고, 2010년부터 2012

마드리드가 프랑스 출신 감독을 선임한

것은 114년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지단은 선수 시절 프랑스 국가 대표팀을

1998년 월드컵과 2000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정상에 올려놓으며 ' 아트사커'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2001년에는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서 이듬 해 팀을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4년 UEFA 닷컴이 주최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유럽 축구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이제는 감독이 됐지만 지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마드리드 지역 언론은 지단의 첫 훈련에 6000명의 사람들이 방문해 관전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1월 1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데뷔전을 치른 지단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기를 보는 가운데 5-0 대승을 거두었다.

3개월뒤 은퇴 경기 갖는 파퀴아오 오는 4월9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서 티모시 브래들리(오른쪽)와 은퇴 경 기를 갖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 퀴아오(37)가 21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주먹을 쥐어보이며 승리를 다 짐하고 있다. 파퀴아오는 이 경기 직후 5월9일 모국에서 열리는 총선에서 상원의원 후 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정리 권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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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샌디에이고 등산로 참나무가 아득한 샌디에고의 명산, 스톤월 피크

등산로를 따라올라 가다 보면 나무 사이로 쿠야마카 호수가 보이고 그 주

Stonewall Peak, Cuyamaca Mountains

변으로 참나무, 단풍나무로 덮여있는 광활한 숲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 밑 부분에서 두 갈래로 길이 나뉘는데 우측길이 정상으로 연결된다.

쿠야마카랜초 주립공원(Cuyamaca Rancho State Park)은 '사막 속의 오 아시스'로 불릴 만큼 주변의 다른 사막지형과는 판이하게 다른 울창한 숲

정상의 바위산에서는 호수를 비롯하여 근처의 지형이 한눈에 들어온다.

과 호수를 간직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샌디에이고 동편 내륙에 자리하고

초원과 나무숲은 계절마다 그 색깔이 변하여 봄에는 초록색, 여름에는 노

있는 이곳은 온화한 날씨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방문객이 끊임없이 찾

란색, 가을에는 갈색과 회색, 눈이 내린 겨울에는 하얀색으로, 저마다의 아

고 있다.

름다움을 뽐낸다. 사과의 도시로 유명한 줄리안은 오래전 금광촌으로 형 성되었다가 지금은 조용한 휴양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타운에는 애플

하지만 울창한 수목은 끊임없는 화마에 시달리곤 하는데 수년 전 발생한

파이를 굽는 식당과 기념품점들이 있으므로 꼭 들러 보기를 권한다.

줄리안-쿠야마카 산불로 인해 등산로 인근의 많은 수목이 숯검정으로 변 한 모습을 지금까지도 볼 수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겠으

▶가는 길: 15Fwy 남쪽방향으로 가다가 78Hwy로 에스콘디도(Escon-

나 다시금 울창한 수목들이 아늑한 등산로를 만들어 줄 때를 기대해 본다.

dido)를 거쳐 줄리안을 지나 79Hwy로 갈아타면 쿠야마카 주립 공원에 있

이 등산로는 정상에 있는 바위까지 등반할 수 있기 때문에 주립공원의 지

는 파소 피카소 캠핑장에 도착한다. 캠핑장에 주차를 하고 79 Hwy 도로

형을 거의 360도로 둘러볼 수 있다. 진입로부터 참나무로 덮여있어 등산

건너편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객들에게 아늑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 잘 관리된 넓은 등산로는 초보자 들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거리: 4.5 마일 ▶ 소요시간: 2시간 30분 ▶ 등반고도: 850피트 ▶ 난이도: 2 (최고 5) ▶ Season: 연중 ▶ 추천등급: 4 (최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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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갈색 흙으로 덮여 감촉이 좋은 등산로, 선셋트레일

퀴 도는 형태로 초원 가운데 있는 빅라구나 호수가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편으

Sunset Trail, Laguna Mountain

로 농사를 끝낸 밭처럼 척박한 초원을 똑바로 가로질러 출발점으로 되돌아와 야 한다. 빅 라구나 트레일은 왼편으로 휘어지면서 라구나 캠프장으로 연결되

샌디에이고에서 약 50마일 내륙에 있는 라구나산은 이웃하는 쿠야마카 산과

는데 출발점과는 전혀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함께 샌디에이고의 자랑이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자연림과 넓은 초장을 간 직하고 있다. 선셋트레일은 라구나 초원을 끼고 있으며 만든 지 오래되지 않

겨울철 우기에는 빅라구나 호수에 물이 고여 있다가 봄철에는 물이 마르면서

은 등산로이다.

야생화로 꽃밭을 이룬다. 초원으로 들어서면 가느다랗게 나있는 길 자국이 여 러 군데 있어 혼동할 수 있지만 오른편의 산림 쪽으로 계속 걸으면 목장처럼

맑고 짙푸른 하늘 아래 고상한 자태로 늘어선 제프리파인과 블랙오크가 숲을

울타리를 친 라구나랜치를 만난다. 초장과 랜치는 국유지이므로 지나다닐 수

이루고 가지런히 나있는 등산로는 황갈색 흙으로 덮여 감촉이 매우 좋다. 색

있으나 계절에 따라 목축업자들 소들을 방목하기도 한다. 라구나랜치 오른편

바랜 자그마한 바위들과 늘 푸른 소나무들이 어울려 있어 어릴 적 뒷동산에서

을 지나서 도로를 따라 좀 더 나오면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뛰어 놀던 때를 기억나게 한다. ▶가는 길: 8 Fwy East 41마일을 운전하면 라구나 마운틴을 통과하는 선셋 트레일은 관리가 잘 되어있고 경사도 심하지 않다. 가는 도중 철망으로

S1(Sunrise Hwy)국도를 만나게 된다. S1에서 좌회전하여 약 5마일(국도 표지

막아 놓은 곳이 있는데 등산객은 문을 열고 통과해도 무관하다. 약 1.5마일 지

판 19.1마일) 지점에 오른편으로 정자처럼 생긴 무인 안내소가 나온다. 등산

점에서 조그마한 연못(Water of the Woods)을 만나고 연못 좌측으로 등산로

로는 여기서 약 50미터 전방 길 건너편에서 시작된다.

가 계속된다. 다음 2.5마일 구간은 약간의 경사로를 꾸준히 올라가면서 등산 로 좌우를 가득 채운 푸른 나무와 고목들을 볼 수 있다.

▶ 거리: 7.2마일 ▶ 소요시간: 4시간 ▶ 등반고도: 700 피트 ▶ 난이도: 3 (최고 5) ▶ Season: 9월-6월 ▶ 추천등급: 4 (최고 5)

산길을 내려오면 넓은 초원을 끼고 길이 오른편으로 굽어지는데 빅 라구나 트 레일을 만나면 우측으로 들어선다. 등산로는 넓은 초원을 가운데 두고 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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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Artist

<월간샌디에이고>가 소개하는 San Diego Young Artist! 2월 첫 포스팅은 채희원 군 입니다. 아기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다는 희원이는 미술을 배우기 전부터도 편지를 쓸때나 선물을 줄때 그림을 곁들여 줍니다. 그리고 동생과 놀아줄때도 뭔가를 그려주고 같이 그림을 그리면서 논다는 믿음직스럽고 자상한 오빠이기도 합니다. 차분한 성격에 친구들도 잘 챙겨줘서 이웃 어머니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한 귀여운 희원이는 자기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장래희망이 아티스트라고 하는데, 누가봐도 이미 훌륭한 아티스트네요!

채희원 (Heewon Chae) 도일 초등학교 (Doyle Elementary) 3학년 좋아하는 색: Blue 좋아하는 과목: Math & Art 장래희망 : Artist

조앤 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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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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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First Avenue, Suite 198, San Diego, CA 92101 www.gosdkorean.com | 103


COLUMN

< 변호사 칼럼 >

Child Custody Evaluation Order

양육권과 방문권의 분쟁은 양쪽 부모사이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아동의 안전등 복잡한 문제와 결부되면

법원이 Child Custody Evaluation 을 명령할 수 있고 중재자나 쌍방의 변호사도 아동의 이익을 위해 쌍방의 주장이 맞는지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법원에 요청합니다.

갈등의 수준과 복잡성에 따라 조사의 기간이 결정될 것 이며 증인 이용 가능성등이 있는지 요인에 따라 쌍방이

지출해야 하는 조사 비용이 결정되는데, 보통 20-30 시간의 조사가 지시되고 Partial Investigation또는 Full Investigation의 여부에 따라 investigator 의 비용은 시간당 계산하여 지불될 것 입니다.

Investigation 의 수준에 따라 child protection agency 는 양쪽 부모의 범죄기록과 아동학대혐의기록

조사와 주변인 및 직접 사건을 관찰한 사회 복지사, 교사, 치료사, 법집행 공무원들과 영향력이 있는 경찰

보고서나 학교 기록등을 수집하게 됩니다. 증인들은 단지 좋은 성격의 사람이라는 정도의 증언을 하여 줄 사람이나 풍문으로 들었다거나 가십거리를 제공할 주변인은 interview 하지 않습니다.

아동은 한번, 부모는 후속 질문이나 정보가 필요하면 한번 이상 interview 하며 인터뷰 장소는 Partial Investigation 이면 반드시 가정내 평가실시를 하지 않아도되고 Full Investigation 을 지시받으면 investigator 가 가정방문을 하여 평가하여야 하는데 해당 카운티에 따라 달라 집니다.

조사가 완료되면 부모와 제삼자 그리고 investigator 사이의 접촉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허용되지 않지만 중재자를 통한 질문은 허용됩니다. 법원에 제출된 평가서는 변경할 수 없고 추가 사항은 제기할 수 있으며, investigator 는부록으로 첨가하게 됩니다. investigator 는 새로운 내용이 원보고서에 어떠한 효과를 주는지 여부를 부록에 기술하게 될 것입니다.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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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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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Shim: “Have a Heart!” This month we are going to take

second part 리 (理 - “Ri/Ni”) means logic. Combined, the

a look at the character 心 which

word 심리 (心理 - “Shim-Ni”) forms a meaning of ‘the

means heart and is pronounced

logic of emotions’ which is a great word for psychology.

심 (“shim”) in Korean. Just like in English, the ‘heart’ can refer to

The word 열심히 (熱心- “Yeol-Shim-Hi”) means hard,

the internal organ that pumps

diligently, or enthusiastically. The first part 열 (熱 - “Yeol”)

blood, or it can mean the mind,

means heat, excitement, or fever. The second part 심 (

feelings, or consciousness.

心 - “Shim”) means feeling or emotion. Combined, the implication is a feeling or sense of fever and excitement

For example, the word 심장 (心

to whatever is being done. The third part 히 (“Hi”) is

臟 - “Shim-jang”) means heart as in the organ that pumps

not Hanja, it is simply a grammatical addition to make

blood. The first character 心 (심 - “Shim”) means heart,

an adverb (just like adding “ly” to the end of a verb in

and the second character 臟 (장 - “Jang”) means internal

English).

organ. The two characters combine to form the word ‘heart-organ’.

Here are some other common words that use the character 心 (심 -“shim”)

The word 결심 (決心 - “Gyeol-Shim”) means decision. The first part 결 (決 - “Gyeol”) means to decide or conclude.

욕심 (欲心 - “Yok-Shim”): Greed

The second part 심 (心 - “Shim”) means heart but in the

의심 (疑心 - “Eui-Shim”): Doubt, suspicion

figurative sense of emotion or sense. Together the word

자부심 (自負心 - “Ja-Bu-Shim”): Self-respect, pride, self-

gives a sense of ‘making up your mind’.

esteem 조심하다 (操心 - “Jo-Shim Ha-da”): Careful, cautious

Similarly, the word 관심 (關心 - “Gwan-Shim”) means

진심 (眞心 - “Jin-Shim”): Sincerity

interest, as in to have an interest in something. The first part 관 (關 - “Gwan”) means to have some kind

I hope that knowing the meaning of 심 (心 - “Shim”)

of relation, or ‘to be related to’. The second part 심 (

makes learning these vocabulary words easier. Have

心 - “Shim”) means feeling or emotion. So when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combined the word implies having a feeling of relation to

more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something, or an interest.

newhanja@gmail.com. And also you can now find all of the previous Hanja Time articles online at hanjatime.

The word 심리 (心理 - “Shim-Ni”) means psychology. The

wordpress.com.

first part 심 (心 - “Shim”) means feeling or emoti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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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Let's Build a House of Korea

at the Balboa Park Why you should join in on the efforts to establish a Korean culture-themed cottage at the world-famous park in San Diego You may have been to the Balboa Park and found yourself

would like to join, please contact the group by visiting its

frolicking on the grass area of humble tan-colored houses

website, emailing the main contact, or even simply sending

with a certain country name indicated on their doors. Yes,

me a holler! (Kakao, anyone? Message me: cestjini)

you've stumbled upon the "International Cottages" which were built back in 1935 (except for 4 of them, to be exact),

Wouldn't it be cool to have a Korea-themed living room

and which are furnished with the corresponding country's

at the world-famous Balboa Park-- to cook Korean food,

style and theme. These houses are run by the representing

watch Korean movies, hold language-learning sessions,

"House" group that takes turns hosting cultural events at

and just share the interests in Korean culture? If you like the

the park. What neat location and platform to publicly pro-

sound of that, I hope you will make the action of joining

mote diversity and multiculturalism, don't you think?

House of Korea as a member and help promote its goal. And House of Korea as an organization has already held

And if you were someone like me who loves to learn and

numerous events throughout the past 2 years, proving the

promote Korean culture, I'm sure you were disappointed to

group's capability and dedication to carry out its mission.

find that "House of Korea" was nowhere to be found. But did you know-- a non-profit organization, "House of Korea"

House of Korea is a San Diego based nonprofit, and is cur-

was founded in 2014 and its members are currently work-

rently an associate member of the House of Pacific Rela-

ing hard to establish a physical "house" amongst the other

tions, International Cottages, Balboa Park, San Diego. The

'houses'?

primary objectives and purposes of House of Korea is:

Building new cottages at the park is not easy. With limited

1. to foster public learning of Korean art, culture, history,

space at the park and complicated city regulations, I heard

and values;

some "House" groups have had to wait for decades to have

2. to outreach to diverse communities in San Diego;

an actual house become a reality. So, compared to other

3. to volunteer at social and cultural activities;

groups, House of Korea may have cruised on an express

4. to educate and promulgate international understanding

lane en route to building a cottage, but because the group

and partnership between people of Korean descent and

is so young, it needs a much stronger membership and fun-

other nationalities represented by the House of Pacific

draising effort (goal of $125,000) to gain momentum.

Relations.

That is why THIS IS A GREAT TIME TO JOIN HOUSE OF KOREA-- Construction of new cottages may happen as early as this summer, but if there is not enough fund raised, all work that's gone into this so far could go down the drain. If you agree with the mission statement of House of Korea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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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houseofkoreaHPR@gmail.com ▶Website: www.house-of-korea.org ▶Facebook: Search "House of Korea at Balboa Park" 글 Jini Shim Jini Shim is a graduate student of applied linguistics at SDSU and is a member of the House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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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웃음·재미·감동 가득할 거라 전해라~

할리우드 상반기 주요 개봉 예정작 총정리

1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액션과 정치 스릴 러의 요소를 더한 영화 '13시간:벵가지의 비밀 요원(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로 돌아왔다. 2012년 리비아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미국인 4명이 사망했던 사건을 그린다. 외교적,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 루고 있어 개봉과 함께 여러 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 이다. 지난 1월 15일 개봉했다.

10여 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쿵푸 팬더' 시리 즈가 3편으로 관객과 만난다. '쿵푸 팬더3(Kung Fu Panda 3)'는 친아버지와 만 나게 되는 포가 강력한 악당 카이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도 훈훈하게 그린다. 한인 제니퍼 여 감독이 2편에 이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지난 1월 29일 개봉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스크린을 통해 웃음과 눈물,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대기 중인

2월 2001년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의 조합으로 기상천외한 웃음을 선사

기대작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했던 영화 '주랜더'의 속편이 15년 만에 개봉한다. 못 말리는 패션계의 이단아, 데릭 주랜더와 한셀 콤비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등장해 관객들의 배꼽을 잡게

액션 대작들의 속편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

할 전망이다. 벤 스틸러는 직접 연출도 맡았다. 페넬로페 크루즈, 크리스틴 위

어가 돋보이는 신작 코미디, 할리우드 톱스

그,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도 '주랜더 2(Zoolander 2)'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반가

타들의 복귀작, 거장 감독들의 인생 역작까

운 얼굴이다. 2월 12일 개봉.

지 그 면면도 다양하다. 벌써부터 영화팬들 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2016년 할리우드의 상반기 기대작들을 개봉월 별로 모아봤다.

마블의 수많은 만화 가운데서도 가장 엉뚱하고 황당한 행보를 일삼기로 유명 한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데드풀(Deadpool)'도 기대작이다. 정의감도 책임감 도 없지만, 매번 상식을 파괴하는 활약을 통해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수퍼히 어로 캐릭터로 자리 잡으리란 전망이다. 라이언 레이놀스가 타이틀 역을 맡 았다. 2월 12일 개봉.

3월 인간처럼 직립보행하는 동물들의 세상을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으 로 그려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Zootopia)'가 첫 선을 보인다. 열혈 신입 경찰 인 토끼 주디 홉스와 약삭빠른 장사꾼 여우 닐 와일드가 선보이는 콤비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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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볼 거리. 영화 속 DMV 전 직원이 느려 터진 나무늘보라는 설정

미 국가안보부(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전세계에 폭로했던 에

도 재미나다. 3월 4일 개봉.

드워드 스노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노든(Snowden)'도 개봉한다.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하고 조셉 고든 레빗과 샤일린 우들리 가 주연을 맡았다. 5월 13일 개봉. 인기 모바일 게임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 '앵그리 버드(The Angry Birds Movie)'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0일 개봉. '엑스맨' 시리즈의 최신작인 '엑스맨:아포 칼립스(X-Men:Apocalypse)'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하는 마그니토 캐릭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5월 27일 개봉.

수퍼히어로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던 마블에 맞서, DC 코믹스의 영웅 들도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배트맨 vs 수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s Superman: Dawn of Justice)'은 운명처럼 서로와 대립하 게 되는 배트맨과 수퍼맨의 격돌을 그린다. 배트맨으로 변신한 벤 애 플랙과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등장하는 원더우먼 캐릭터 등이 감 상 포인트다. 3월 25일 개봉.

4월 동화 속, 혹은 애니메이 션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야

6월 전세계 게이머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 온 온라인 게임의 영

생 소년 모글리와 야생 동물들의

화 버전 '워크래프트(Warcraft)'가 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빛을 보게

이야기가 생생한 실사 영화가 돼

됐다. 인간 종족과 오크 종족이 대립하게 된 사연과 이들 사이에서 벌

스크린을 수 놓는다. 영화 '정글

어지는 전쟁을 화려한 시각 효과로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0일 개봉.

북(The Jungle Book)'은 키플링의 원작을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야기가 가지 고 있는 순수한 동심과 우정, 평화의 메시지도 잘 품어냈다는 평가다. '아이언 맨' 시리즈, '셰프' 등으로 유명한 존 파브르 감독이 연출을 맡 았다. 스칼렛 요한슨, 이드리스 알바, 루피타 니용고, 벤 킹슬리 등 톱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도 기대할 만하다. 4월 15일 개봉.

5월 마블의 인기 수퍼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3탄인 '캡틴

2003년작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인 '도리를 찾아서(Finding Dori)'도 영

아메리카:시빌 워(Captain America:Civil War)'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는 애니메이션이다. 전편에 이어 도리의 목소

전작에 이어 앤서니&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다.

리를 맡은 엘렌 드제너러스의 능청스런 연기가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만나 멋진 시너지를 내리라는 관측이다. 6월 17일 개봉.

캡틴 아메리카 뿐 아니라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팔콘, 호크 아이, 헐 크 등은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블랙 팬더와 스파이더 맨까지 총출동,

영화사상 최고의 재난영화 중 하

'어벤저스'를 방불케 하는 스케일을 자랑할 예정이다. 5월 6일 개봉.

나로 꼽히는 '인디펜던스 데이'도 속편으로 돌아왔다. 20여 년 만 에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나는 '인 디펜던스 데이:리서전스(Independence Day:Resurgence)'는 전작의 스타인 윌 스미스와 제프 골드블룸, 빌 풀먼 등은 물론 리암 헴스워스 등 새로운 출연진들과 함 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자랑한다. 6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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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올해에는 해외여행 어디로…

론리플래닛 베스트 여행지 톱 10 2016년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해외로 개별 여행을 계획

수 있고 타운에는 멋스러

차근차근 여행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있어 운치를 더한다. 다이

하고 있다면 1년에서 최소 6개월 전에는 여행지를 정하고

여행 전문지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이 최근 '2016

베스트 여행지(Top 10 Region.29면 표참조)'를 발표했 다. 1위로 꼽힌 곳은 북유럽에 위치한 루마이나의 트랜실

운 노천 카페들이 늘어서 내믹한 지형을 가진 카르파 티아 산맥이 있어 야외활동 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다.

바니아(Transylvania). 트랜실바니아는 산과 성 요세

2위에는 빙하가 만든 세상

한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을 볼

아이슬란드 3위에는 쿠바

같은 교회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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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구경할 수 있는 웨스트 루마니아, 트랜실바니아


의 비냘레스 계곡이 꼽혔다. 하지만 여행 경비를 감안한다면 목

적지를 달리 해야 한다. 특히 해외

여행의 경우 항공료가 큰 부분을 웨스트 아이슬란드

차지하기 때문에 경비가 넉넉하지 않다면 다른 부분에서 아낄 수 있 는 여행지를 택하는 것이 현명하 다. 론리프래닛의 베스트 10 밸류

여행지 (Best 10 Value Destination)를 눈여겨 볼만하다. 쿠바, 비냘레스 계곡

상대적으로 여행경비가 저렴한 여 행지를 소개했는데 1위에 에스

토니아를 꼽았다. 유럽발트해에 면하여 있는 3국 중 하나로 해안 선 길이가 3794km나 되고 800개의 섬도 있다. 기후는 다소 서늘한 편이며 여름에는 낮 길이가 20여 시간이나 된다. 1991년 구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빠른 경제 성

장을 이뤘다. 수도는 탈린. 2011년부터는 유로화를 쓰고 있다. 하지만 유럽과 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같은 가격배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크고 좋은 호 텔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2위에는 베트남의 호치민과 하노이가

올랐다. 경비만 생각한다면 베트남은

최적의 여행지다. 프라이스오브 트래벨

닷컴(priceoftravel.com)이 내놓은

여행가격 인덱스에 따르면 특히 하노이 는 베트남 도시 중에서도 배낭족을 위

한 최적의 도시로 하루 20달러면 저렴

에스토니아, 탈린

한 호스텔과 식사 등을 해결할 수 있다.

3위에는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등이 포함되어 있는 동아프리카가 꼽혔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 현하는 바람에 2015년 여행객이 급감

동 아프리카

했지만 사실상 동아프리카는 런던이나 마드리드, 파리보다 서아프리카와 더

멀리 떨어져 있다. 동아프리카에서는 고릴라와 마주하고 지구대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4위는 뉴멕시코, 5

위는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이름 을 올렸다.

베트남, 호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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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려 제자 삼는 예수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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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겸 목사

좋은이웃교회 619-216-9460 871 Harold Pl. Suite 301, Chula Vista CA 91914

금경연 목사

샌디에고 온누리교회 619-847-4147 8990 Miramar Rd #275, SD, CA 92126

김종률 목사

디사이플교회 213-453-8627 16889 Espola Road, Poway, CA 92064 (가입순서)

서명성 목사

팔로마한인교회 760-727-2008 170 Bosstick blvd. San Marcos CA 92069

원로 및 은퇴 목회자

이용모 목사 은총거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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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기독교계에서 매우 중요한 한 해 미국 대선 등 굵직한 이슈 앞둬, 종교 통계 발표 및 행사도 많아

2016년은 기독교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한해로

신념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대한 반발심을 갖

여겨지고 있다.

는 화근이 됐다"며 "종교가 정치에 미치는 요소가 이

우선 미주 한인교계의 경우 오는 6월 LA에서 '제8차

번 대선에서 과연 어떤 식으로 작용할 것인지 지켜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최하는 이

전했다.

번 대회는 '선교 올림픽'으로 불리는 기독교계의 최 대 행사다. 이 기간에는 세계 곳곳의 한인 선교사를

한국 교계의 경우 현재 모든 이목은 인구센서스 발

비롯한 교계 관계자들이 5000여 명 가까이 몰리게

표에 집중돼있다. 지난해 한국 통계청이 시행한 인구

된다.

주택 총조사가 마무리되면서 각종 통계가 속속 발표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중 기독교계가 가장 관심

대표 의장에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가 선임됐

을 갖고 지켜보는 부분은 '종교 통계'다. 기독교 인구

다. 이에 따라 남가주 지역 주요 목회자들이 주축이

가 1995년(1200만 명)과 2005년(800만 명)에 걸쳐

되어 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올해는

줄어든 이후 10년간 어느 수준까지 감소했는지가 최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해다.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대 관심사다.

가 있기 때문이다. 올 한해 기독교계에서는 전반적으로 '개혁'이라는 단 현재 기독교계에서는 반이슬람 정서와 난민 문제 등

어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

이 맞물리면서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정치 철학을 종

주년(2017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교계 곳곳에서는

교적 시각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연방대

종교 개혁 정신과 의미 등을 되새기는 세미나와 집

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면서 이에 대한 기독

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종교개혁

교계의 반감이 고조돼 있는 상태에서 올해 대통령

500주년기념 사업준비위원회가 구성됐다. 종교개혁

선거에서는 기독교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을 단행했던 마틴 루터의 고향 독일은 이미 관광청 에서 50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전시회 및

데이브 로렌스(UCLAㆍ정치학)씨는 "미국의 동성결

행사 등을 준비중이다.

혼 합법화로 인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은 '종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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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영자氏네, 시크릿 가든

2월은 마늘심기 좋은 때 도라지씨, 더덕씨, 엉겅퀴 모종 필요하면 문의

2월이다. 밭은 벌써부터 봄이다.

고개를 돌려 담장밑을 보니 11월에 뿌려놨던 배추가 어느덧 속이

앗참참, 시작하기 전에.. 잡지를 눈여겨 보고 보고 관심이 있어서

알차게 들고 있었다. 요즘 배추 정말 비싸다던데 방금전까지 땅에

주 아주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없어서 메시지를 남겨야

서 물먹고 있던 100% 신선도를 보장하는 올개닉 배추 한포기를

한다면 반드시 또박 또박 천천히 콜백 번호를 남겨야 한다. 전화

덥썩 선물로 받았다. 때깔도 좋은 넓적한 잎사귀는 겉절이를 해먹

를 다시 해주고 싶어도 번호가 당췌 들리지가 않아서 못하는 경우

어도 좋고, 데친후 무쳐먹어도 맛있다는데, 지금 당장에라도 한쪽

가 있다하니, 전화걸어도 리턴콜 안준다고 오해하지 마시라는 말

씹어먹은들 그 아삭하고 달콤함을 그 어떤 비싼 요리에 비하기나

씀 먼저 드린다.

할까. 게다가 주 아주머니, 2주후면 더 자랄테 김치도 한포기 담 아준다 한다. 뜻하지 않은 횡재에 "됐다"는 인사치레도 꿀꺽 삼키

지난 1월, 주 아주머니는 신장염에 걸려서 힘들었단다. 비가 많이

고 만다.

와서 공치며 노는 날도 있었지만 그래도 봄이 찾아든 밭에는 부로 콜리 둥리둥실 자라나고 배추속은 튼실해지면서 일찌감치 심어둔 마늘도 잎파리를 늘려가는데 시금치, 초록콩도 싹이트는지라 가만 히 일손 놓고 있을 수 없어서 평소와 다름없이 부지런히 밭일을 멈 추지 않았다. 블러드 오렌지

마늘밭으로 가기전 잠시 들른 오렌지 나무. 달려있는 알 하나 뚝따 서 까보니 속이 너무 빨갛고 뚝뚝 떨어지는 쥬스의 신맛은 목구멍 까지 자극한다. 이름하여 '블러드 오렌지' 비타민이 왕창 들어있을 ③

브로콜리

것 같은데..씨도 굵어서 그냥 먹기보다는 일반 오렌지랑 섞어서 쥬 스를 만들어 먹으면 바로 그게 '따봉'.

브로콜리는 일전에 언급했다시피 몽실몽실 큰 송이가 다 자랐다 싶으면 반찬을 만드는 바로 그날 잘라서 해먹고 뿌리는 파버리지 않고 놔두면 옆에서 한송이씩 한송이씩 자라나서 꽤 오래오래 두 고 먹을 수 있다. 농약을 치지 않아 진드기가 많을 경우에는 자 른 브로콜리 송이를 거꾸로 식초물에 담가서 여러번 헹구면 해결 할 수 있다. 대파

달래

언젠가 일러준 대파 기르는 법, 대파는 그날 그날 먹을 때 잘라 먹 고 밑둥을 살짝 남겨두면 또 쑥쑥자란다는 것은 이미 잘 알터 뿌 리는 있는대로 다 먹지 말고 남겨두면 씨가 굵어져 여러개로 나눠 새끼쳐서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다. 또한 봄에는 달래다. 앞마당에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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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진 달래는 머리채를 풀어헤치고 한참 잘자라고 있다. 캘리포니


아에서는 흔하지 않은 달래를 해마다 거르지 않고 길러 먹을 수

은 몰라도 밑동이 대나무같은 실내식물과 잎사귀가 길게 갈라지

있는 이유는 시간날때 한뿌리 파내어 뿌리 옆으로 난 작은 순을

거나 야자수같이 쩍쩍 벌어진 이들 식물들은 밤에도 산소를 내뿜

그대로 작은 구멍에 쏙 심어놓기를 여러차례하다 보면 금새 자라

는 침실에 두면 좋은 화분이라서 모두에게 다시한번 알리고 싶다.

곤 하기 때문이다. 브로콜리 샐러드는 밥반찬으로 도 좋고 그냥 먹어도 일품요리로 도 그만인 초간단 메뉴다. 준비물은 브로콜리, 마늘, 대파, 표고버섯 말린것,양파, 식초, 고 브로콜리 샐러드

춧가루(고추장), 올리브유, 참기 마늘

콩밭

름, 깨, 간장 정도다. 브로콜리는 살짝 데쳐서 (기절만 시켜서) 적당하게 잘라두고, 말

마늘은 마트에 가면 파는 마늘

린 표고버섯도 담가두었다가 물기 꽉짠 후 올리브유에 살짝 볶

중 건강하게 생긴 녀석들로 골

는다.

라서 쪽이 작은것은 그대로 큰

주아주머니는 마늘밭 지나오면서 잘라온 신선한 마늘순도 준비

것은 갈라서 심어두면 빳빳한

했지만 없어도 그만. 대파는 음식 먹는 사람이 젓가락을 대고 싶

잎사귀가 금새 자라난다. 2월

을 정도의 길이와 모양으로 어슷썬다. 마늘, 생강, 식초, 고춧가루,

에 심으면 적당하다. 그리고 지금은 시금치랑 그린피(콩)도 심으

깨 넣고 휘저어준 샐러드 매콤 소스는 따로 준비해뒀다. 양파까지

면 좋은 시기다. 잎을 내기 시작한 시금치는 조만간에 손바닥을

썰어서 브로콜리와 버섯이랑 섞어둔 후 소스를 살짝 치고 고추장,

쩍쩍 펼터이다.

간장 조금 얹어서 조물 조물 무친 다음 깨소금으로 멋을 내면 끝.

시금치순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이렇게 샐러드로 먹으면 별미. 거기 에 소면 삶아서 물기 쭉 뺀다음 부로콜리 샐러드 밑에 깔아서 대 접하면 훌륭한 한끼식사로도 좋다.

엉겅퀴

마른 엉겅퀴

엉겅퀴는 한뿌리를 말려서 11~12 온스 물에 담가뒀다 약으로 쓰 면 간에 좋고 혈관의 흐름, 혈액의 순환에 그만이다. 크리스마스 선인장

닭장

한번 맛이나 보라고 건네 준 젓가락질이 어째 멈춰지질 않는다. 주책없이 다 먹어치우기 전에 서둘러 밖으로 나와보니 철지난 크 리스마스 선인장이 아직도 고운 자태를 뽐내면서 한 손으로는 저 멀리 아저씨가 새로 지은 닭장을 가리키고 있었다. 밤낮으로 산소를 내뿜는 실내식물들

방금 재배한 브로콜리 샐러드를 위해 방안으로 들어가니 지난번

*도라지씨, 더덕씨, 엉겅퀴 모종이 필요한 사람은 주영자씨에게 문의요망:(858)292-4180

에도 강조했던 집안에 들이면 좋은 플랜트들이 먼저 반긴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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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 IS WAITING.

BUILD YOURS. BEASCOUT.ORG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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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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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박물관의 달 San Diego Museum Month 문화를 맞아 샌디에이고 뮤지엄 협회와 메이시스 백화점과 협력하여 2 월 한 달간 샌디에이고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반값(Half Price)으로 입장할

2

월 이벤트

수 있다. 할인 티켓은 2월 1일부터 샌디에이고 전역의 메이시스 백화점 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된다. 할인 티켓을 소지하면 한 장당 4명이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뮤지엄 협회에 가입한 45개(오션 사이드~티후아나)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하는

설맞이 떡국잔치

박물관과 미술관의 목록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인회가 마련한 설맞이 떡국잔치 및 노래자랑이 2월 8일(월) 한미노인 회관에서 열린다. ∙ 일정:2016년 2월8일, 오전 11시 ∙ 주소:6701 Convoy Ct.

∙ 기간: 2016년 2월 1일 - 29일 ∙ 문의: (619) 276-0101 ∙ 장소: 샌디에이고 전역의 박물관, 미술관 ∙ 웹사이트: http://www.sandiegomuseumcouncil.org

코로나도섬 발렌타인데이 기념 마라톤 한국의 집(House of Korea) 펀드레이징 설명회 발보아 파크에 세워질 '한국의 집' 건립 계 획, 기부 혜택, ‘house’를 갖게 된다는 의 미 등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설명 회가 2월 중 3회 발보아 파크에서 열린다. 펀드레이징이 순조롭게 될 경우 올해 봄 공사가 시작되고 2017년에 완 공된다. 목표 금액은 15만 달러. 이 한국의 집은 '콜럼비아 하우스'와 공

Coronado Valentine's Day Fun Run 올해로 6주년을 맞는 코로나도섬 발렌타인데이 기념 마라톤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연인 과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 이 좋을 것이다. 10K, 5K & 1 Mile Fun Run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메달 이 부여되며 마라톤 후에는 간단한 음식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축하 파 티가 예정되어 있다. 특별히 발렌타인데이를 솔로로 보내는 이들을 위

동으로 건설되게 된다.

해 매치 메이킹 이벤트(Match Making event)도 열린다.

∙ 일정: 2016년 2월14일, 21일, 28일 일요일 오후12시~오후3시 ∙ 장소: 발보아 공원 International Cottage Lawn (2294 Pan American Plaza) ∙ 참석자:남녀노소 누구나 ∙ 문의: 황정주 회장 (858)740-6896

∙ 일정: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오전 8시 ∙ 장소: Tidelands Park 2000 Mullinex Drive, Coronado, CA 92118 ∙ 입장료: 17세 이하 $47, 18세 이상 $55, 커플 $105 ∙ 웹사이트: www.coronado10k.com

오페라 - 토스카 샌디에이고 오페라단(San Diego Opera)이 선사하는 '토스카(Tosca)'. ‘라 보엠’ ‘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 로 꼽히는 토스카는 1800년 6월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비극 적인 사랑 이야기. 혁명과 우정, 질투와 음모가 얽히고 설킨 오페라로 '

발렌타인스 데이 위크엔드 크루즈 Hornblower Cruises & Events 발렌타인스 데이를 특별하게 기념하고 싶은 커 플과 가족에게 좋은 브런치/디너 크루즈다. 샌디에이고 베이를 중심으 로 샌디에이고의 주요한 상징물들을 둘러볼 수 있다. 발렌타인스 데이

별이 빛나건만', '오 사랑하는 나의아버지' 같은 곡이 유명하다.

메뉴와 음악, 춤을 즐길 수 있다.

∙ 일정:2016년 2월13일-21일 ∙ 가격: 티켓은 $45부터 ∙ 장소: 다운타운 오페라극장(233 A St #500)

∙ 일정 :2016년 2월12일-14일 ∙ 크루즈지역: 다운타운 ∙ 가격: Starting at $67.95/성인 (Tax, service charge and landing fee추가)

인터네셔널 기타 나이트 International Guitar Night 국제 기타 나이트(IGN) 가 에스콘디도 아 트센터에서 열린다. 매스터 연주자 Brian Gore 를 비롯해 Andre Krengel, 혁신적인 기타주법을 발명한 Mike Dawes와 집시 재 즈 기타리스트 Lulo Reinhardt 등의 연주를 접할 수 있다. ∙ 일정: 2016년 2월 11일 ∙ 가격: $30-$40 ∙ 장소:California Center for the Arts, Escondido

MCASD 패밀리 아트 랩 Family ArtLAB: Art Texting 라호야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에서 제공하는 패 밀리 아트 랩. MCASD의 전시작품들을 갤리러 소속 교육전문가들과 둘러보는 시간이다. Ed Ruscha 작품을 1960년대와 2000년대로 나누어 비교해 본다. ∙ 일정:2016년 2월27일 ∙ 가격: 멤버는 프리, 비멤버는 15달러 ∙ 장소: 라호야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MCASD, 700 Prospect St) 정리 정서경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125


LIFE

달달한 밸런타인스데이 케이크

진한 다크초콜릿의 촉촉한 케이크, 가토 쇼콜라 ◆가토 쇼콜라 재료 : 생크림 145g 버터 100g 초콜릿 100g 달걀 노른자 5개 + 설탕 90g 코코아가루 (무설탕) 80g 슈거파우더 적당량 럼주 1TBS

▶이렇게 만드세요 생크림은 중불에서 뜨겁게 데운 후 실온의 버터와 초콜릿을 녹인다. 덩어리가 없게 잘 풀은 다음 달걀 노른자를 설탕과 섞어 거품 낸 것을 넣는다. 밀가루와 코코아가루를 넣어준다. 럼주도 넣는다. 달걀 흰자 거품을 올린 후 설탕을 넣어 머랭을 완성한다. 초콜릿 반죽에 달걀 흰자 머랭을 1/3 정도 넣은 후 여기에 마른 가루 없이 잘 저어준 다음 나머지를 나눠 섞은 후 틀을 바닥에 내리쳐서 공기를 빼준다. 350도 예열 된 오븐에 넣어 40~45분간 구운 후 꺼내어 식힘 망에 올려 식힌다. 완전히 식은 후 슈거파우더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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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R Students' Page

WNR News Essay 학생들의 뉴스 에세이 WNR에서는 매주 시사토픽을 배운 뒤 토픽을 주제로 에세이를 씁니다.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고 글쓰는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2월에는 4명의 3학년 학생들이 작성한 에세이를 감상해 봅니다.

My New Year's Resolution Is.. by Ian Bae (3rd grade)

Last year, I improved on my typing which was my resolution for last year because I always made mistakes and I couldn’t type fast. This year, my 2016 new year’s resolution is to get 4s and 3s on my tests. I chose this as my new year’s resolution because then my next grade will be easier. I plan on sticking to my resolution by paying attention and not talking to friends. That is my new year’s resolution and how I am going to achieve it. Thank you for listening.

My Presentation at CES 2036: A House-Car! by Chaeyule Kang (3rd grade)

For 2036 CES, I want to introduce “House-Car”. It is a car which self-drives. Yet it still has a driving wheel just in case the self-driving system is broken. It also has a house on top. Many people have experienced discomfort because they can’t text or do other things while they drive. With this new invention, you can do whatever you want instead of just driving it by yourself. How does it work? Well, if you press a button, your seat will flip over into a bed with a ladder to climb into your house on the car roof.

My Presentation at CES 2036: A Sticker Tracker! by Shae McMullan (3rd grade)

For 2036, I want to introduce The Sticker Tracker. So far, many people want to investigate what others are doing. With this new technology, people can keep track of others by putting it on someone or just pull a prank. The sticker also has all different sizes and styles so you can put it on anywhere. How can you use it? First, put the sticker on someone or something. Then, using an app, you can see where the person or thing goes to, or even listen to what it says.

My Presentation at CES 2036: A super Robot! by Rachel Lee (3rd grade)

Here, I want to introduce you to a robot that can do anything, make anything, and act like as if it is another living person. It does anything that you want it to do unless it is against the law. You can benefit from it in many ways: for example, you could set up a computer on its screen and buy the item you wish for, pay the money and get it instantly without having to pay for shipping and getting it right there and then. Here’s how it works: you press a button, or talk or type your wish and what you want it to do.

*WNR(World News Review)는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의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www.gosdkorean.com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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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한인대학생

UCSD 한인 학생회

코스카 Ko. SCA 뉴스 20대 청춘 대학생의 2016년 푸른 봄의 시작

코 끝을 시리게 했던 추운 겨울도 어느덧 물러가고 달콤한 봄내

물론 이런 미래를 위해 여러 학생들을 인터뷰해본 결과 많은 수

음이 솔솔 불어오는 2월이 시작되었다.

의 학생들은 신년 계획으로 독서량의 증가를 손꼽았다. 학교 수

청춘, 푸른 봄은 우리내 20대들의 마음도 말랑말랑 봄의 정취를

업 외에 개인 시간을 활용하여 마음의 양식을 넓히고 책이 전해

느끼게 한다. 2016년을 맞이 하였던 설레는 마음과 신년 계획들

주는 인생의 지혜를 알아가고 싶다고 다들 입 모아 말했다. 또한

도 슬슬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하는 이맘때쯤 UCSD 학생들

한창 환율이 급격히 급증한 만큼신년에는 저축을 좀 더 신경 써

의 대표로서 한인 학생들의 신년 계획과 학생회의 2016년 계획

서 보다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많은 한인 학생들이 고용의 불안감을 안고 있고 졸업 후 바로 취 12월 31일 신년이 시작되는 하루 전날은 그동안 해묵은 감정들

직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UCSD 한인 학생회는 보다 많은 학생

과 습관들을 털어내는 반성의 시간이자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

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여러 취업 이벤트 등을 준비 중에 있다. 유

하는 들뜨는 날이기도 하다. 각자의 장소에 따라 제야의 종소리

학생들의 졸업 후 미국 취업을 도와주기 위한 OPT 설명회와 중

를 들으며 시년을 맞이하기도 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

국 학생회와 함께하는 취업 박람회 등으로 여러 학생들의 새해

보며 새해를 맞기도 한다.

소망을 보다 현실로 다가가기 위해 항상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6년에도 한인 학생

학생들 각자 모두들 새해에 바라던 소원들은 비슷하다. 고용불

회의 행보와 많은 도움

안 시대에서 끊임없이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졸업

을 바란다고 회장 조현

후 안정된 직장을 갖기를 소원하고 이제 막 들어온 신입생들은

서 군은 거듭 부탁하였

안정된 점수와 학교생활을 희망한다. 학생들 모두 극도로 불안

다. 2016년에도 항상

된 사회 피로사회에서 살아가는 만큼 안정된 환경과 미래가 확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실한 사회에서 살아가기를 2016년에는 모두 소원하고 있었다.

깃들길 기원한다. 글 : 홍보담당 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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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노인자 페이퍼

도 방치해 둘 수 없겠지....

맥스의 출생

타주에 사는 형 내외가 비디오 콜로 물어왔다. “엄마, 성 욱이네 어때요?” 내가 대답했다. “잔뜩 긴장해 있어. 이젠 한숨 놓았으니 마음 편히 가지라 했는데.... 아빠되는

“저와 나영은 기쁜 마음으로 새 아기, '맥스웰 로렌스 로'의 출생을 알

것이 피아노 경연 대회 가서 협연 입상을 다투는 것 보다

려드립니다. 아기 맥스는 체중 7 파운드 7 아운스에 키 20 인치이고,

더 힘든 모양이지. 그래도 제가 모두 하겠다 한단다.” 형

엄마와 아기는 모두 건강합니다. 우리 세 식구는 며칠동안 샤프 메리

인 성준은 동생의 아기 출생을 축하하려 다음 달 샌디에

버치 병실에서 함께 지낼 것입니다.” 우리집의 막내인 성욱이 새 아기

고로 올 예정이다. 주말을 이용해서 5,6시간 비행기로 뉴

출생 신고로 친지들에게 보낸 이메일이다. 수 년 전만 해도 새 부모가

욕서 오니 형제의 우애를 다짐하는 것이어서 좋다.

카드에 프린트해서 우편으로 보내던 것이 지금은 이메일로 대체된 모 양이다. 하긴 결혼 청첩도 전송되는 시대가 아닌가.

여인에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임신과 출산이니 옆 에서 돕는 성욱보다도 나영이 더 힘든 것은 물론이다. 최

제 자신이 집안의 베이비로 생각되던 성욱이 아빠가 되니 기특하기 짝

근 발간된 어떤 책은 인간은 유일하게 출산에 타인의 도움

이없다. 하긴 아이를 벌써 둘쯤 뒀어도 좋을 나이가 아닌가. 문자 멧

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인류가 직립 보행을 하며 골반

세지로 출산이 순조로웠고 두 시간 후면 방문할 수 있다하여 163번의

이 작아지고 만물의 영장으로 머리는 커져서 아기가 산도

제네시 출구로 빠져 들어가자 나타난 병원 건물에 들어 섰다. 문에서

를 거치는 것이 옛날에는 산모나 아기에게 생명을 거는 일

기다리던 성욱을 따라 상층 대기실로 올라가니 사돈 내외가 일찍 와

이었다. 오죽하면 아이 낳으러 방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있었고, 로비에는 한창 도넛 파티가 진행 중이었다. 아기를 본 한 젊은

돌려 놓으라는 얘기가 있었을까. 그동안 여인의 어머니, 할

아빠가 한 턱을 내는 것이라 한다. 지금과 달리 금연이 유행하지 않던

머니가 출산을 도왔고,다음에는 직업 조산원이, 발전을 거

사 오십 년 전에는 “아들이예요” “딸이예요” 하는 문구가 쓰인

듭하여서 남성 의사의 출현으로 현대 사회에선 아기가 병

셀로판 종이에 싸인 큐바 산 '시가'를 돌렸는데 아마 그 여풍인 듯 하

원에서 태어난다. 그래도 여인은 장시간의 산고를 겪거나

다. 아직 회복실에 있는 산모를 보러 들어가니 블랭킷에 잘 싸여있는

문제가 힘들어지면 제왕 절개로 아이가 출산된다. 의학이

아기를 간호사가 내게 안겨준다. 높은 이마, 반듯한 코, 앙증맞은 얼

아무리 발전됐다 해도 이 과정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하긴

굴. "아가야, 난 네 할머니란다. “이제 태어난지 세 시간 되는 아이에

미래에는 인공 접시에서 수정되어 '대리모' 를 거치지 않고

게 나는 말을 걸고 그의 감은 눈을 그윽히 바라본다. 아이가 내 소개에

인큐베이터에서 아이가 길러질 가능성이 있겠으나 그게 어

흥미를 나타내는 듯 약간 몸을 움직인다. 아이는 이미 사람에게 반응

디 엄마 아빠의 정이 담긴 과정인가. 힘들게 낳고 길러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 기적, 신이 주신 선물, 이 보다 더 신비로

부모자식간의 사랑의 끈이 더 끈끈해진다. 10년, 20년 한

움이 이 세상에 어디 또 있을까.

솥 밥을 먹고 같이 웃고 다투고 하는 과정에서 자라나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그 혈육의 끈은 끊어질 수가 없다.

성욱은 병원 독실을 예약했었고, 한 방에서 엄마, 아빠, 아기가 함께 며 칠 지낼 준비가 톡톡이 돼 있었다. 마치 휴가 간 호텔 방 처럼 말이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뻐 보인다지요? 벌써 아이를

“간 밤은 잘 지냈어?” 출산 이튿날 병원을 다시 찾은 내가 물었다.

몹씨 예뻐하는군요.”옆에서 보던 사돈이 새 아기에 대한

휴가 간 사람 자태와는 달리 그는 퀭한 눈에 초췌한 얼굴이다. “서너

젊은 부모의 태도를 관찰 진단한다. 내리 사랑이라고 이들

시간 밖에 못 잤어요.아기 기저귀 갈아주고 누워있는 나영일 보살펴 주

은 부모가 자기들을 어떻케 키웠는지는 알은 채 않고 제

느라 너무 피곤했어요.” 갓난 애가 밤에도 시도때도 없이 수시로 울

아이만 들여다 본다. 하긴 바로 '그것'이 신이 부여한 '종

어대고 부모는 밤을 지세워야 하는 것을 그가 알았을리 만무하다. 아,

족 보존'의 본능이 아니겠는가. “아기는 잘 자니?”내가

새내기 아빠라니.... 직장에서 3주간 출산 휴가를 내어 톡톡이 새 아

묻는다. “오, 맥스 말예요?” 출생된지 며칠된 베이비는

기를 즐기려 한 모양이니 나는 웃음이 안 나올 수 없었다. 아무튼 사흘

성욱에겐 이미 똑 떨어진 이름을 가진 한 인물이 된 것이

을 병원 독실에서 세 식구가 먹고 자고 한 끝에, 새 아기 축하 장미 꽃

다. 아빠는 데이튼 오하이오에서 나고 듀크

다발, 카드, 풍선, 아기 물품을 안고, 물론 아기를 대동하고, 성욱과 나

대를 졸업한 이민 2세, 엄마는 한국서 조기

영은 집으로 돌아갔다. 인근 타운에 사는 장인 장모가 산후 조섭차 딸

유학 온 코넬 출신,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을 데려가겠다고 제의해 왔는데도 시일을 두고 생각해 볼 일이라고 제

맥스는 샌디에고 캘리포니아의 이민 3세가

집 행을 한 것이다. 하긴 집에선 강아지 두마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

된 것이다.

13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글.노인자


영어연기: Alex, Andrew 골프선수 형제

www.gosdkorean.com | 133


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궁화협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샌디에이고 유도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

(858)761-6051 (858)945-5491 (619)602-3581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316-4182 (619)962-0852 (619)857-6872 (858)573-0477 (858)228-0704

(858)525-3780 (626)264-2011 (858)525-3322 (951)850-7431 (951)676-6884 (760)727-2008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760)519-5489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9).........................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제이알 사우스베이 골프................ 핫지스 골프 연습장.......................

더골크플럽오브캘리포니아............ 스틸캐년 골프&컨트리클럽............ 애로우드 골프코스......................... 카멜 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 칼튼 옥스 골프코스........................ 캐슬 크릭 컨트리클럽.....................

◆꽃 집/풍 선

베스트싸인(87)............................. 스마트싸인(71)............................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858)292-5940 (858)405-3343 (858)610-1501 (858)874-4477

◆건설 / 인테리어 공간건축....................................... 동원플러밍.전기............................ 리피니싱.......................................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4)....................... 보수센터(124).............................. 조니 오 컨스트럭션...................... 핸디맨 Mr.안(124)........................

(858)405-3674 (858)405-3674 (800)660-4172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204-1486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127).................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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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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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

노래방 진...................................... (858)277-7755 뮤젠.............................................. (858)268-7777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40)..... (858)576-0700

◆가라오케, 노래방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395-3472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356-7650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858)334-9727

◆골프연습장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장식 공인회계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박&이&서 회계법인....................... 서정빈 공인회계사(33)................. 시온회계(83)................................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한인업소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118)....................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114).........................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116).........................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4)............................ 새하늘교회(115)........................... 소망교회(115)...............................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5)..................... 아름다운교회................................ 열방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116).........................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주님의교회....................................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116)...... 익두스교회...................................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4)...............................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행복한교회....................................

(858)268-7740 (858)922-1015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880-5330 (858)694-0100 (858)560-5200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도서관 한빛도서관.................................... (858)467-140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쎄씨.............................................. 영 미용실......................................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858)571-2000 (619)336-1768


오케이 미용실............................... 진 미용실(124).............................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4)..............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858)271-5959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19)....................... 김,강&오법률그룹......................... 서&서합동법률사무소(105)........... 이세정이민법변호사...................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안젤라 제 천(102).......................... 이문규 볍률그룹............................ 이양경변호사(106).......................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102)...................... 황경은 변호사(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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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67).......................... 정경화 신장내과............................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619)299-2350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09)..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09) 임훈 척추신경과............................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36)..................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75)........ 김건중 종합치과(70)...................... 김광래 치과................................... 김광진 치과(66)............................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43)............................ 헬렌 임 치과..................................

(858)717-6120 (619)507-7897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858)279-1004 (760)479-9876 (760)747-5295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07)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07)..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 이정훈 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자화당 한의원...............................

(619)507-7897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858)484-4242 (858)752-1815 (858)277-1130

◆보험/재정상담 그레이스 종합보험........................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남상혁 리버스모기지(85)..............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박찬우재정전문(4)........................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유니 앤 굿 프랜드 보험(헨리 리)......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15)........... 조용민 종합보험(126).................... 주영성보험(27)............................. 제이커 종합보험............................ 씨티종합보험(한우진).................... 토털웰스매니지먼트...................... 한우진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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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김미콜드웰뱅커..........................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박지영 부동산(14)........................ 밥김부동산(80)............................. 버크셔헤서웨이(6)........................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나 부동산...................................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애나 리 KAERIC(37)...................... 이수정부동산................................ 콜드웰뱅커(이동희)........................ 저스틴김 콜드웰뱅커................... 지나 전 팀스피릿 부동산(7)............ 제이슨정 부동산(32)...................... 헤나최 부동산...............................

(760)672-4450 (619)962-1119 (858)442-4424 (619)890-3171 (858)259-6400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619)587-1343 (858)210-8282 (619)300-4124 (858)487-4897 (858)245-8969 (858)603-2333 (858)735-8924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23)............................... 대장금........................................... 도레미하우스................................ 두부하우스.................................... 뚜리바........................................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명인만두.......................................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 서울뚝배기....................................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 커먼띠어리.................................... 태극기...........................................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858)505-0611 (858)573-2585 (858)565-2085 (858)576-6433 (858)560-0990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565-2688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384-7974 (858)277-1554 (858)569-1582 (858)277-2229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쿤 태국음식점............................... 해피패밀리.................................... 홍콩반점.......................................

(858)571-6837 (858)514-8111 (858)279-8713 (858)541-0410

▶일식 노조미(콘보이지점).......................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하이꾸........................................... 와 스시......................................... 우타게........................................... 쿠란도.......................................... 어가 (구 월미도).............................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35)....................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270-2589 (858)569-9595 (619)425-8980 (760)754-9343 (858)430-6689 (858)576-7244 (619)295-9774

◆블라인드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 (858)627-0888 카페베네....................................... (858)278-2204

에이스텍 카피어(88)...................... (619)316-4182

◆식품점/마켓/건강식품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한국정육점.................................... H-Mart..........................................

디자인 블라인드&셔틀................... (858)204-1567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더마럭스 데이 스파........................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949)322-4288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아이월드 안경(65)......................... (858)974-1447 ◆약 국

▶한의원/침술원

◆식 당

굿모닝 약국................................... (858)268-1660 www.gosdkorean.com www.gosdkorean.com | | 135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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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문/열쇠 AAA 유리(87)...............................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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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공사/가드닝/수영장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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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융자/모기지 수영장청소블루워터...................... (858)335-0755 시온 조경...................................... (619)933-2254 이킴 랜드스케이핑......................... (619)778-4005 Evergreen Turf.............................. (760)207-8600

대한항공예약센터.......................... (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예약......................... (800)227-4262 JAL............................................... (800)525-3663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화장품/화장전문

BBCN_SD지점.............................. (858)874-3333 한미은행 SD지점........................... (858)467-4800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PC911 Tech(27).......................... (858)876-8272 SD Fix It(71)............................... (858)277-3700

아모레 샌디에이고........................ 시세이도 샌디에이고..................... 시온 화장품................................... LG화장품전문매장........................

◆홀세일/이불가게/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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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융자................................... 나오미방 아이모기지융자(24)........ 스티브 리 융자(9).......................... 벤자민 리 모기지........................... John Lim융자(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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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타 A.J.홀세일 마트............................. 퍼머라이프................................... 이불나라....................................... N.Y 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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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베스트 택시................................... (858)386-9111 샌디에이고 하나택시..................... (619)886-8255 서울투어서비스............................. (858)401-2054 아톰 리무진................................... (858)740-6058 애니콜 택시................................... (858)761-4602 ◆페인트/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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