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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경민정 Min 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이지혜 Ji Hae Lee 이병찬 Jake B. Lee 광고마케팅 AD. MARKETING 김기석 David Kim 필진 CONTRIBUTORS 김장식 Jang Sik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박찬우 Chanwoo Park 제이슨정 Jason Jung 조주호 Joo Ho Choi 써니 오 Sunny Oh 케빈 장 Kevin Jang Gary Routh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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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6
Volume 203
16 '미국' 알면 더 보인다. 2
Community 26
트럼프와 힐러리의 '넘버2' 부통령 후보 고르기
28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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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국' 알면 더 보인다. 2
줄리아유 변호사 로베르토 알바레즈 상 수상
48 뿔난 자녀 어떻게 가르칠까? 대학 신입생 위한 '2016년 여름에 읽을 책' 개인적 성취보다 커뮤니티 기여 중시 장학금 신청 에세이 쓰는 법 고득점 비결 보니…학습 내용 반복 정리 지나치기 쉬운 '조용한 ADHD' 이민자 자녀에겐 이중언어 교육 효과적 적절한 소음이 집중력 높여 SAT와 ACT 중 어느 시험이 더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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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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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유 변호사 로베르토 알바레즈 상 수상
대학 신입생 위한 '2016년 여름에 읽을 책
디톡스 2주 만에 간 수치 20배 높아져 당줄이는 생활 수칙 체중감량을 위한 호르몬 수치 높이기 4 계속되는 아이 입냄새..혹시 축농증? 30.40대 초로기 치매예방, 음식으로 꾸준히 각종 얼룩 제거 팁 나이 먹으니 어두침침한 눈, 루테인 먹으니 초롱초롱 만성질환 야기하는 염증 줄이려면
79 크레딧점수 산정 한인사회 장례문화 세입자는 괴롭다… 중산층 임대가능 주택 큰 폭 감소 요즘 한국가면 ~만은 꼭 구입한다 한국미래에셋, 하와이 대형 호텔 인수 내게 맞는 '터치스크린 랩톱'은 올여름 공항 대란..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은행 안거치고 카톡으로도 '미국 송금' 은퇴 후 시도해 볼만한 것들
68 당줄이는 생활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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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제7회 학생미술공모전 수상작
22
응급사태 대처 전문가 조언 주영자 시크릿 가든 7월 영아티스트 - 천준영 한미연합회 샌디에이고 지부 10주년 기념행사 고품격 나들이 게티빌라 채소 보관시 입김 넣으면 신선하게 오래~ 바하캘리포니아 제7회 학생미술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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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장용숙 / 꿈꾸는 원덕사 중 언젠가 우리가 지나온 삶을 뒤돌아 봤을때 미련이 많아 질척이는 삶보다 쿨하게 후회없이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기를 언젠가 당신이 나를 떠올렸을때 그저 기억에서 지우고픈 한사람이 아니라 항상 그림자처럼 내 주위를 살펴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우리는 잠시 하늘에서 소풍나온 순서를 기다리다 어렵게 나온 각자 부여받은 삶을 위해 사는거라네 무엇을 위해 살면 좋을까 묵묵히 지켜주는 사랑도 해보고 마음에 품은 큰 꿈을 이루면서 여한없이 삶을 만끽해야지 나를 위한 무대에서 한바탕 후회없이 놀아도 보자 남자라면 대범함을 여자라면 아름다움을 평생 추구하며 살기를
사진: 김진명 (Peter Kim) 샌디에이고 이곳 저곳 평상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월간샌디에이고> 편 집부로 보내주시면 ''샌디에이고 뷰파인더"를 장식하겠습니다. 사진 보내실 곳: infosdkorea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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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면 더 보인다 2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져봤던 질문들 미국은 왜 월요일에 공휴일이 많나? 대선을 포함해 선거는 왜 화요일에 실시하나? 미국 사 람들은 과연 팁을 얼마나 주는 것일까? 언제부터 집집마다 잔디를 가꾸고 있을까? 각 주마 다 별칭이 있던데 사연이 있는걸까? 다소 질서없는 질문이지만 문득 문득 떠올랐던 질문 들을 중심으로, 알아두면 더 이해가 되는 미국생활 기본정보 시리즈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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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휴일
11월의 네 번째 목요일 :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엄밀한 의미에서 본다면, 미국에는 연방(전국) 공휴일(federal holi-
12월 25일 : 크리스마스(Christmas Day)
day)이 없다. 모두 50개에 해당하는 미국의 각 주는 각각 자체적
으로 공휴일을 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통령
해당 기념일에서 가장 가까운 월요일을 공휴일로
과 의회에서 법적으로 공휴일을 지정하는 경우는 연방 정부의 공 무원들에게만 해당이 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주들이
1971년, 당시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은 많은 연방 공휴일의 날짜
연방 공휴일(“법정 공휴일(legal holiday)” 또는 “공공 공휴일
를 해당 기념일에서 가장 가까운 월요일로 공식적으로 바꾸었다.
(public holiday)”이라고도 함)을 지키고 있다.
현재 월요일에 기념하지 않는 공휴일은 모두 합하여 5개이다. 이 들 5개 공휴일은 추수감사절, 재향 군인의 날, 신년일, 독립기념
1월 1일 : 신년일(New Year's Day)
일, 크리스마스 등이다. 하지만 신년일, 독립기념일 또는 크리스마
1월의 세 번째 월요일 : 마틴 루터 킹의 날(Martin Luther King Day)
스가 일요일일 경우에는 그 다음날인 월요일도 역시 공휴일로 정
2월의 세 번째 월요일 :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하며, 마찬가지로 토요일일 경우에는 그 전날인 금요일도 역시 공
5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 현충일(Memorial Day)
휴일로 정하고 있다. 우체국을 비롯하여 연방 정부의 관공서들은
7월 4일 :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모두 연방 공휴일에는 업무를 보지 않는다. 반면 각급 학교와 기
9월의 첫 번째 월요일 : 노동절(Labor Day)
업들의 경우, 독립기념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주요 공휴일에
10월의 두 번째 월요일 : 콜럼버스 데이(Columbus Day)
는 쉬지만, 대통령의 날이나 재향군인의 날과 같은 공휴일에는 쉬
11월 11일 : 재향 군인의 날(Veterans Day)
지 않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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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연방 공휴일은 각 주의 개별적인 법령에 따라 지켜진다. 앞에서 언급
국의 의회선거 요일이어서 불쾌하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독립했지만 여
한 공휴일이나 그 밖의 다른 공휴일들의 날짜는 연방 정부(중앙 정부)
전히 영국에 대한 앙금과 반감이 남아있었던 셈이다.
보다는 각 주 정부에서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추수감
많은 주에서 장이 열리는 토요일도 선거일 후보에서 빠졌다. 교통편
사절과 같은 공휴일의 경우에는 각 주 정부가 대통령이 공표한 날짜에
이 좋지 않았던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월요일은 투표장까지 가는 시
동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각 주 정부는 해당 주에서
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금요일은 장에 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이유
특별히 기념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법의 재량에 따라 공휴일의 날짜를
로 제외됐다.
변경할 수 있으며, 각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방 정부의 법정 공 휴일을 휴일로 지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주 정부(해
월요일에 출발하면 아무리 투표장소가 멀어도 화요일엔 도착할 수 있
당 주에 포함되어 있는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여)는 미국의
었다. 그래서 남은 것은 화요일 아니면 수요일. 그런데 수요일에도 장날
다른 지역들에서 기념하는 공휴일의 날짜나 요일을 지키는 경우가 보
인 주들이 많아 결국 화요일로 최종 낙점됐다.
통이다. 그 밖에도 각 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차원에서 기념하는 기 타 '법정'공휴일이나 '공공'공휴일도 있다. 지방 정부와 기업들의 휴무 여
19세기 당시 선거일은 매우 중요하면서 커다란 행사였다. 유권자들
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시민들의 휴무 여부는 해당 지방 정부
은 멋진 복장을 차려입고 투표장을 향했다. 투표를 마친 뒤에는 축제
의 재량권에 속한다.
를 즐겼다.
[국무부 산하 미국공보처(IIP) 및 기타 미국 정부 자료에서 발췌한 자 료임]
미 대선이 '11월의 첫 월요일 다음에 오는 화요일'로 규정돼 있는 데도 이유가 있다.
미국 대선, 왜 화요일일까?
11월1일은 '모든 성인의 날'(All Saints' Day)'로 가톨릭 교회에선 의무 축 일로 지정돼 있다. 11월1일이 화요일이 될 수도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첫 월요일 다음의 화요일'이 됐다. 당시 11월 초보다 더 늦춰 잡으면 눈이 내리고 너무 추워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기 힘들고, 더 앞당기면 농사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또 미국 선거는 주정부 관할이어서 주마다 규정이 다르다. 뉴욕, 하와이, 메릴랜드, 델라웨어 등 9개 지역은 선거일을 공휴일로 지 정했다. 한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연방공휴일로 정하자는 여론도 있 었으나 기업 측의 반대 로비로 무산됐다. 근래 들어 조기투표, 부재자투 표 등을 인정하는 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뉴욕,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15개 주에서는 여전히 화요일에만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미국 대선 향방의 분수령이 되는 '수퍼화요일'을 비롯해 '미니 수퍼화요 일' '웨스턴 화요일' 등 미국의 주요선거를 보면 일제히 화요일에 실시
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선거일=화요일' 공식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된다. 미 대선도 '11월의 첫 월요일 다음에 오는 화요일'로 규정돼 있다.
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845년 연방의회에서 법령으로 정해졌다.
일각에서는 일하는 날인 화요일을 고집함으로써 투표율이 낮아지고 이 로 인해 민주주의가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는 당시 미국의 시대적, 사회적, 그리고 종교적 배경이 반영돼 있 다. 당시 28개였던 미국 내 모든 주가 동시에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요 일을 결정하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일단 불가능한 요일부터 제외시
얼마를 주면 좋은가,상황별 팁문화
켜 나갔다. 늘 고민스러운 팁, 얼마를 주면 좋을까. 팁이야 서비스에 따라 얼마든지 가장 먼저 빠진 것은 일요일. 기독교 안식일이기 때문이다. 목요일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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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수 있지만 잘못주면 짠돌이가 되기 쉽고 그렇다고 때마다 과하게 줄
키워드가 될 수 밖에 없던 반면 먹거리가 풍족한 미국에선 아무래도 빵 보단 앞마당 잔디가 더 큰 관심사인듯하다. 아무리 풀을 정성들여 깎고 관리한다 해도 옆집 잔디가 더 파랗게 보여 부러운 것이 인지상정. 우 리집 잔디도 멀리서 보면 멋진데도. 미국인들은 왜 앞마당 뒷마당 할 것 없이 잔디를 입혔을까. 영국 귀족들 의 정원을 본떴다는 게 정설처럼 굳어져 있다. 독재 왕정에 맞서 전쟁을 벌였지만 독립 후에도 옛 종주국에 대한 문화적 열등감은 가슴 한 켠에 남아있었던 모양이다. 대저택을 짓고는 유럽서 잔디를 수입해 깔았다. 그래도 옆집 풀이 더 싱싱하게 보였을테니 잔디가꾸기에 엄청난 돈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상황에 따라 얼마 정도를 팁
노력을 쏟아부었을 터. 그 뿐인가. 하인은 흑인, 집사는 영국에서 스카
으로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
우트해 집안일을 맡겼다. 어쭙잖게 귀족 흉내를 낸 것이다.
전미호텔숙박연합의 팁 권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룸메이드 팁은 하
잔디가 마치 품위와 부의 상징처럼 인식이 돼 일반 서민들도 경쟁적
루 1~5달러가 적당하다.
으로 잔디를 심었다. '잔디가 더 파랗네'라는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CNN이 에티켓 전문가를 인용해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택시운전사 는 요금의 10~15%에 수하물 1개당 2~3달러를 주면 적당하다. 짐을
그러나 아웃집 잔디를 부러워하기는 이제 옛말, 캘리포니아에서는 최
싣고 내려주는 셔틀운전사는 1~3달러, 휠체어에 탄 승객을 공항보안
근 절수 정책에 따라 매일 잔디에 물을 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내
검색대까지 인도하는 서비스는 5~10달러다.
집 잔디가 더 누렇네'가 되어야 절수 정책을 잘 따르고 있다는 증거다.
짐을 들어주는 호텔 도어맨, 벨보이 등은 1~3달러, 택시를 불러주는 도어맨은 1~2달러가 적당하다. 룸서비스는 계산서에 팁이 포함되지
각 주의 이름과 별칭 유래
않았으면 총액의 10~15%면 된다. 투어가이드의 경우 그룹은 5~10달러, 개인투어는 여행비의 20% 수준
뉴욕, 네덜란드 땅 점령한 영국왕 동생<요크공> 이름서 유래 숲 많고 농업 발달한 뉴저지 '가든 스테이트' 별칭 붙어
이다. 투어버스 운전사와 발레파킹 서비스는 2~5달러 수준이다.
미국의 가정집과 잔디 미 대륙이 인디안들의 땅이었던 만큼 인디안 말의 뜻을 딴 주들이 많 '
다. 또 유럽인들이 점령하면서 영국 식민지 시대에서 유래된 주 이름 도 많이 볼 수 있다. 특이한 별칭과 유래를 가진 미국 주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상징성 때 문에 엠파이어 스테이트라고 불리는 뉴욕은 네덜란드가 헐값에 맨해튼 섬 을 사들이며 처음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이름을 따서 뉴암스테르 담으로 명명됐다. 그 후 영국이 전쟁으로 뉴암스테르담을 빼앗았고 당
잔디가 더 파랗네(the grass is greener).' 원래는 '담장 너머 잔디가 더
시 국왕이었던 찰스 2세의 동생 제임스 2세(요크공)에게 이 땅이 하사
파랗다'로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인다'는 우리 속담과 딱 들어맞는 말이
되며 새로운 요크라는 의미에서 뉴욕(New York)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다. 툭하면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친 탓에 늘 배가 고팠던 우리는 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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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 로드아일랜드 나무가 많고 농업이 활발해 '가든 스테
미국에서 가장 작은 주로 리틀 로디
이트'라는 별칭을 지닌 뉴저지는 네덜
(Little Rhody)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
란드에 의해 처음 식민지가 시작됐다
기도 한 로드아일랜드는 네덜란드의
가 1664년 영국이 점령했다. 조지 카터
탐험가 애드리앤 블럭에 의해 붙여
렐 경이 이 섬을 지킨 공로로 이 지역을
진 붉은 진흙이라는 뜻의 'Roode Ey-
양여받자 자신의 고향인 영국 해엽의 저지 섬 이름을 따 '새로운 저지'
landt'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1524년 이 곳을 발견한 이탈리아인 베라
라는 뜻의 지명을 붙였다.
제노가 그리스의 로도스 섬과 유사하다는 기록을 남긴 데서 유래했다 는 두 가지 설이 있다.
▷ 펜실베이니아 '펜 공에게 하사된 울창한 땅'이라는 뜻.
▷ 워싱턴
찰스 2세 때 종교 박해로 탄압을 받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영
던 퀘이커교 신도였던 귀족 윌리엄 펜
화로도 잘 알려진 워싱턴주. 스타벅스
은 당시 찰스 2세에게 거대 자금을 빌
커피의 고향이기도 하다. 미국 50개
려준 부호였다. 그런데 자신이 믿는 퀘
주 중에서 유일하게 초대 대통령 조지
이커교가 탄압을 받자 찰스 2세에게 채무 이행 대신 미국이라는 신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연중
륙에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영지를 받기 원했고 협상 성사로 지금의 펜
강수량이 풍부해 푸른 산과 꽃으로도 유명한 워싱턴의 별칭은 '에버그
실베이니아 땅을 받게 됐다. 그렇게 펜의 이름과 나무 숲이라는 의미의
린 스테이트'(Evergreen State)이다.
'Sylvan(실밴)' 땅이라는 뜻을 지닌 접미사 '니아(nia)' 가 합쳐져 펜실베 이니아가 탄생했다. 별칭은 '키스톤 스테이트'. 건축용어로 키스톤은 쐐
▷ 캘리포니아
기돌 즉 돌을 쌓아 올릴 때 돌과 돌의 틈에 박아 돌리는 돌이라는 뜻인
1849년의 Gold Rush(골드 러시) 때
데 독립 당시 13개 주의 중앙에 위치했던 데서 생긴 말이다.
문에 골든 스테이트라는 별칭이 붙었 다. 한인 유기돈씨가 공동 구단주로 있는 캘리포니아의 유명 풋볼팀 이름
▷ 커네티컷 인디안 말로 '긴 강 위에(upon the long
이 49ers(포티나이너스)인 이유도 바
river)'라는 뜻을 가진 모히간족의 언어
로 1849년에서 유래했다. 주 이름은 스페인 작가 가르시 로드리게스
'퀴나투쿠엣(Quinatucquet)'에서
데 몬탈보의 소설에서 이상향으로 그려진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비롯
됐다. 공식 별칭은 '헌법주'(The Constitution State). 식민 통치하에 있던
▷ 오리건
1638~39년에 미국 최초로 자체 헌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인디안 말로 컬럼비아 강을 뜻한다.
붙었다. 독립 전쟁을 이끌었던 조지 워싱턴은 전쟁 기간 중 커네티컷
오리건주에 흐르는 위스컨신 강을
이 식량 등 물자 공급에 큰 기여를 했다며 '식량의 주' (The Provisions
1715년 프랑스 지도에 'Ouaricon-
State)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sint'라고 표기한 데서 유래했다. 별칭 으로 '비버 스테이트'로 불리는 이유는 모피로 많이 쓰이는 비버의 개체수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 메릴랜드 가톨릭 교인들 중에는 메릴랜드주 이 름의 어원이 성모 마리아라고 믿는 경
▷ 알래스카
우도 있지만 찰스 1세의 부인 헨리에타
'거대한 땅'이라는 의미의 알류트어인
마리아(Henrietta Maria)의 이름에서 따
'Alyeska'에서 유래했다. 1867년 당시
왔다고 한다. 굴.새우 등 해산물 수확
국무장관이었던 윌리엄 H 수어드가
량이 세계적이라 해산물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고 메릴랜드 군인들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한
이 혁명 전쟁에서 싸울 때 조지 워싱턴 장군이 군인들을 '올드 라인'이 라고 불렀다는 것에서 유래해 '올드 라인 스테이트'라는 별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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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당시 거대한 냉장고라는 비난 을 감수하며 사들인 땅이다. 그 후 알래스카에서 금과 석유 천연가스
등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면서 부동산 투자의 성공 신화가 됐다. 49번
▷ 루이지애나
째로 미국의 주가 돼 '라스트 프론티'어라는 별칭이 있다.
프랑스의 태양왕으로 유명한 루이 14 세의 이름을 땄다. 원래 남쪽에 광활했 던 프랑스령 북아메리카 미시시피 강
▷ 하와이 원주민들의 말로 '진주같은 해안'이란
유역이 전부 루이지애나였는데 나폴레
뜻을 가진 하와이는 '고향'이라는 뜻의
옹이 전쟁 자금이 부족한 데다 본국에
'Owhyhee'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폴리
서 멀리 떨어진 루이지애나 식민지를 지킬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미국
네시아인 정착자들이 '하와이-로아'라
에 헐값에 팔아치움으로써 미 연방에 속하게 됐다. 또 펠리칸이 많아 '펠
는 추장의 명예를 기려 하와이라고 이
리칸 스테이트'라고 부른다.
름 지었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와이 원주민의 인사인 '알로하'를 따서 '알로하 스테이트'라고도 한다. ▷ 버지니아 1607년 영국인들이 이주해 제임스타운 을 건설하며 처녀 여왕(Virgin Queen)이 라는 별명을 가졌던 엘리자베스 1세의 별칭을 따서 지은 이다. 엘리자베스 1세 가 스페인의 무적함대 아르마다를 격파 하고 미국 땅에 처음 식민지를 개척한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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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7월의 커버스토리 김정민 양 7월의 멋스러운 모델은 김정민 양이다. UC버클리 4학년에 재학 중인 정민양은 의대에 진학해 외과의 가 될 목표를 갖고있다. 수원에서 태어나 4살때 가족과 함께 샌디에이고에 오게됐고 출 라비스타에서 고교를 마친 후에 버클리에 진학했다. 고교시절, 약물 중독의 폐해를 알리는 교육단체(RAD)를 결성해 활동하면서 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 데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면서 세포학 등 인체의 기능에 대 해 보다 심도 깊게 배우다 보니 생명을 다루는 의술에 매력을 느꼈고 종국에는 의술을 익혀서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봉 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목표를 갖게됐다. 대학 4학년, 조금씩 세상에 대한 배움과 이해도 넓어지는 것 같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80% 이상의 사람들이 나와 우리 주변에서 는 당연히 누리고 사는 것으로 부터 소외돼 있다니.. 더불어 사 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 힘을 보태는 노력은 조 금 더 누리는 자들의 당연한 의무와 도리가 아닐 수 없다. 맹목 적인 성공을 추구하기 보다는 매일 매일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실력을 기르고 마음을 다지며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아, 그렇다고 정민 양이 의대진학을 목표로 도서관에서만 머물 고 있는 고리타분한 시니어는 결코 아니다. 다양한 친구를 사귀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비결의 레시피 를 직접 따라해보며 스스로 감탄하거나, 조금이라도 시간이 생 기면 Gym이나 하이킹 트레일을 찾아 기꺼이 땀흘리기를 즐기 는 건강하고 활기찬 20대를 보내고 있는 정민양! 이 자리를 빌어 '목표를 세우는 것 그것을 위해 정진하면 반드 시 결과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 아빠, 사업체를 운영하며 '일 과 윤리' 그리고 '부지런한 자세'를 몸소 실천한 엄마, 주어진 삶 에 '감사'할 줄 아는 것 그리고 '겸손'과 '친절'의 미덕을 알게해 준 오빠에게 가슴 깊이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취재.글 정서경 기자 사진 정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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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ALK
트럼프와 힐러리의 '넘버2' <부통령 후보> 고르기 러닝메이트로 비호감 희석 의도 트럼프, 정치 '인사이더' 지목 유력 힐러리는 샌더스 선택 가능성도 이제 모든 시선은 '넘버2'로 쏠리고 있다.
트럼프처럼 토론 실력이 뛰어나고 박학다식한 게 최대 장점이다.
2016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공화)와 힐러리 클린턴(민주)의 대결로
트럼프는 줄곧 "정치 경험이 풍부한 인사이더를 부통령으로 지목
확정된 가운데, 과연 이들이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지목할지에 귀
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4년 전에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하지만
추가 주목된다. 종전 대선까지는 부통령 후보가 선거판을 좌우할
트럼프처럼 여성편력이 문제다. 트럼프와 깅그리치는 각각 세 번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올해 선거에서는 다르다는 게
의 결혼식을 올렸다.
대다수 정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폭행과 성희롱 스캔들을 강도 높게 비 트럼프와 힐러리 두 후보의 비호감도가 높아 완충 역할을 할 부
난해 왔던 트럼프에 깅그리치는 도리어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
통령 후보가 양측 모두 절실하다는 것이다. 얼마 전 워싱턴포스 트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와 힐러리는 똑같이 57%의 비호감도를
▶제프 세션스(앨라배마 연방상원의원)
기록했다.
트럼프는 최근 트럼프 타워에서 가진 기 자회견에서 '세션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며 "내
트럼프의 선택은?
가 고려하는 누군가에 해당한다"고 말했 다.
트럼프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4~5명의 정치인 중 부통 령 후보를 선택할 계획"이라며 "적어도 한 명의 대선후보 경선 경 쟁자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크리스티(뉴저지 주지사) 트럼프가 언급한 대선후보 경선 경쟁자는 크리스티 주지사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티는 주요 선출직이자 전 대선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에 지지를 표명했다. 트럼 프처럼 전투적이면서 있는 그대로 말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양날의 칼이다. 또 크리스티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 과거 공화당 지도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브리지게이
세션스는 공화당 연방상원 주류인사 가운데 누구도 트럼프를 지 지하지 않았던 지난 2월 말 가장 먼저 손을 들고 트럼프에 대한 공 개 지지를 선언했던 인물이다. 결정적 이유는 트럼프의 반 불체자 노선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세션스는 트럼프 캠프 내에서 가장 유력한 인사로 발돋움했다. 하 지만 세션스는 깅그리치나 크리스티처럼 전국적으로 호감을 사는 정치인이 아니라는 게 약점이다.
힐러리의 선택은?
트 이후 인기가 뚝 떨어진 게 걸림돌이다. 민주당이 여-여 티켓을 택할까? 힐러리는 부통령 카드로 여성 지
▶뉴트 깅그리치(전 연방하원의장)
명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그는 여성을 러닝메이트로 지명
많은 언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느 시점에, 어쩌면 이번에, 어쩌면 미래
있다. 1994년에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보
에"라며 배제하지 않았다.
수주의적 공약 입안을 주도해 공화당에 40 년 만의 하원 선거 승리를 안겨줬던 인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
이다.
워런 의원이 러닝메이트가 되면 대통령ㆍ부통령 후보가 모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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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되는 진기록이 세워진다. 워런 의원은
'민주 사회주의자'인 샌더스는 강력한 진보
민주당 경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
의제를 주창하며 힐러리를 벼랑 끝까지 몰
몬트)에 이어 당내 대표적인 진보 인사로 꼽
아세웠다. 진보의 대표인사를 러닝메이트로
힌다.
발탁하면 힐러리 지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평이다.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낙점하면 경제
힐러리가 워런과 손잡으면 샌더스 지지자들
불평등 해소에 초점을 맞춘 샌더스의 '정치
을 포용하면서 트럼프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
혁명' 열망과 열렬한 샌더스 지지자들을 흡수할 수 있다. 힐러리는
가 나오고 있다. 워런은 특히 지난 9일 힐러리와 단독 미팅을 해 부
지난달 19일 CNN 인터뷰에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통령 후보 설을 더욱 부추겼다. 그러나 샌더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목하면 중도 유권자들을 모두 잃 워런은 '트럼프 저격수'로도 널리 알려졌다. 힐러리 이상으로 트럼프
을 수 있다는 위험부담도 있다.
비난에 앞장서 왔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도 힐러리가 워런을 부통령 후보로 발탁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 케인(버지니아 연방상원의원) 버지니아 주 주지사를 지낸 팀 케인도 힐러
억측이라는 반론도 있다. 힐러리 측근인 에드 렌델 전 펜실베이니
리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된다. 스페인어가 유
아 주지사는 워런 의원은 "부통령감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또
창한 케인은 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여-여 정ㆍ부통령을 미국이 선택하기에는 무리라는 주장도 설득
첫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력이 강하다.
바 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
버지니아는 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
경선 때 힐러리의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의 부통령 후보
합이 예상되는 주들의 한복판에 자리 잡았다. 케인은 상원에서 큰
로 지목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힐러리는 경선에서 '샌더스 돌
비중을 차지하는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위원이다. 하지만 온건
풍'에 내내 고전했다.
파로 분류돼 진보 진영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당대회란?(Political Convention)
전당대회는 또한 각종 행사에 초청된 당원들의
도 있다.
정치헌금을 통해 선거자금을 마련한다는 중요 경선의 하일라이트 전당대회. 공화당은 7월 18
한 의미가 있다.
◇요식 행위지만 부통령도 표결 통해 선출한 다. 셋쨋날은 대선후보를 결정하는 날이다. 후
일부터 21일까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 민주 당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펜실베이니아주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선출된 후보는 본격적인
보가 단일화되지 않은 경우라면 각 후보를 지
필라델피아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선거운동에 나선다. 물론 예비선거에서부터 각
지하는 발언들이 줄을 잇고 바로 표결에 들어
당의 대결은 시작되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공식
간다. 마지막날은 요식행위이긴 하지만 부통령
대선에 나설 대통령.부통령 후보를 뽑는 각 정
적인 선거캠페인 출범이라는 대대적인 관심끌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날이다. 부통령 러닝메
당의 핵심행사인 전당대회는 1832년 처음 시
기 효과를 노린다.
이트는 사전에 지목된다. 선출된 대통령.부통 령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정당의 단합을 과
작된 이래 164년의 전통을 지닌 미국식 민주주 의의 특이한 형태다. 그러나 행사 자체가 헌법
◇분위기 돋우는 기조연설(대선후보가 내세울
에 규정돼 있지는 않다.
정책 결정). 첫날은 각당 주요인사들의 기조연
시하면서 전당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설로 시작된다. 입심 좋기로 유명한 이들이 차 예비선거 결과 대선후보가 확연히 드러난 상
례로 경쟁정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출신정당
태이므로 전당대회에서의 후보선출은 단순한
의 업적을 부각시켜 양당정치의 의미를 한껏
정치적 절차로 인식되고 있다. 통신이 발달한
부각시킨다. 둘쨋날은 대의원확인절차와 함께
요즘은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후보를 홍보하
정강정책을 결정한다. 전당대회는 따라서 정당
고 정당 정책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가 더 크다.
내 다양한 견해들의 합의를 창출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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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초청 골프대회' 성황..120여명 참가
네트워크 겸한 친선행사 자리매김
사장, 삼성전자(SAMEX) 김경진 법인장,
한 디너 행사에서는 대형TV, 항공권, 골프
규모나 내용 모두 성공적 평가
현대트랜스리드 이경수 법인장, 기아자동차
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됐다.
미주법인 손장원 법인장 등 샌디에이고를
지난 2000년 부터 시작된 이 골프대회는
제7회 경제인 초청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비롯한 남가주와 멕시코 북부지역의 대표
매년 경제계 VIP급 인사들의 지속적인 참
5일 스틸캐년 골프 코스에서 성황리에 열
적인 한인 기업인 및 전문직 종사자 120여
여와 다양한 기업들의 뜻깊은 후원에 힙입
렸다.
명이 초청돼 최고 수준의 골프코스를 즐기
어 규모나 내용면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대
면서 친선과 화합을 다졌다.
회로 거듭나고 있다.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주최하고 기아자 동차와 대한항공, 삼성전자, 농심아메리카
이날 참석자들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
등 20여개 기업이 적극후원한 이번 대회는
된 리셉션을 통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네트
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진
워킹 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벤트를 통해
▷메달리스트 이경섭▷챔피언 한미수▷1등
행이 돋보인 대회였다.
경품 추첨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전반적으
이수용▷2등 강준희▷3등 김진하 ▷장타상
로 순조로운 라운딩을 마친 후 시상식을 겸
이철▷근접상 이용진, 한석희
이번 대회에도 중앙일보 미주본사 임광호
한편 이날 대회의 입상결과는 다음과 같
김 당선자는 한인회를 비롯한 다양한 한인단체의 대표와 임원을
김일진 전 한인회장
역임하며 로컬 한인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로 타 지역
서남부연합회 회장에
한인단체로부터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현재 서 남부연합회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제2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을 역임한 김일
서남부연합회는 미주총연 산하의 8개 연합회 중 관할지역이 가장
진씨(사진)가 미주 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넓은 곳으로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산하 서남부 연합회의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서남부연합회 제12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국승구)는 5월7일 김일진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확정짓고 이를 공표했다. 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콜로라도, 유타, 하와이 등 7개 주를 관할하고 있다. 각 지역의 전 현직 한인회장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타운 뉴스
"넘치는 상상력과 자신있는 표현 눈길 끌어 "
제7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대회 결과 및 시상식 '내가 ~라면' 150점 응모 '제7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대회' 시상식이 지난달 12일 카멜 마운틴 랜치 CC 뱅큇룸 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주최하고 현 대트랜스리드, 김일진 서남부연합회 회장 이 특별 후원한 이 미술대회는 지역 청소년 들이 창의성을 개발하고 예술적 정서를 함 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내가 ~라면 볼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다. 유치부부터 12학년 학생이 총 150여 작 품을 출품한 결과, 1등상으로는 장노아 (Noah Jang), 김온유(Onyu Kim), 유해 린(HaeRyn Yu), 하이디 김(Heidi Kim), 최정윤(Chloe Choi), 김유빈(Chloe Kim), 장호준(HoJun Chang)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심사위원 대상에는 해나 뮤렌양( 유치부)이, 1등 상에는 김유빈양(Chloe Kim·11학년)이 선정됐다. 심사 과정은 지역내 한인 미술 교육자들이 예비심사를 거친 후 지난 5월 23일 남가주 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종성)임원들의 최 종 심사를 거쳤다.
김종성 회장은 “상상력과 표현력이 훌륭 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학생 본 인의 연령대에 맞는 아이디어인가 그것을 얼마나 독자적으로 표현했는가를 가장 눈 여겨 봤다. 하지만 미술대회는 수상여부 보 다는 그림에 꾸준히 관심 갖고 실력을 연마 하는 계기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등수 에 관계없이 작품을 낸 모든 학생에게 뜨거 운 박수를 보낸다”고 평했다.
새믿음교회 창립예배
새믿음교회 창립감사예배에 참석한 남서부지방회 및 남부감찰회 목사들과 샌디에 이고 교역자협의회 소속 목사들.
새믿음교회(담임 안충기목사)의 창립기념감사예배가 5월22일(주 일) 콘보이에 위치한 이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남서부지방회 및 남 부감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감사예배는 신현철목사(남부감찰장) 가 집례를 맡았으며 권다윗(남서부지방회장)목사는 ‘의인은 그 믿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축하예배 순서에서는 안충기 담임목사가 창립 인사를 전했고 교인들의 축가와 정진수 목 사의 축도로 마쳤다.새믿음교회의 1,2부 예배는 주일 오전 8시30 분과 오전 11시에 드려진다. ▷주소:4425 Convoy St.#105 ▷문의:(858)490-4647
6월 12일 시상식에는 입상한 학생과 학부 모, 교사 150여명이 참석해 서로 축하와 격 려를 주고받았다. 각 부문별 2등과 3등 입상자 명단은 다음 과 같다. ▷Pre~1학년:2등 김덕영, 3등 전 서영 ▷2~3학년:3등 강채율 ▷4~5학년:2 등 이서현, 3등 김제니 ▷6~8학년:2등 문 은진, 3등 김세진 ▷9~12학년:2등 박유 진, 3등 이재원
20기 SD 아버지학교 성료 두란노 아버지학교 샌디에이고 지부(지부장 염상용장로 지도목사 김희수 박병섭 정수일 목사)주최 20기 아버지학교가 2주간의 순서 를 모두 마치고 지난 5월22일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6명의 지역 아버지들이 올바른 아버지상을 회 복하고 가장의 자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부장인 염상용 장 로는 20기를 마무리하며 “눈물과 웃음이 있는 만남, 용서와 회복 이 가득한 만남이었다”며 “특히 봉사자들은 봉사를 통해 더욱 감동이 깊은 시간이었다. 동역하신 주님의 힘과 능력이 내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의:(619)247-2384
봉사자와 참석자들이 아버지학교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다.<아버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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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상임이사제 도입 <KACC> 1만 달러 이상 기탁 조건 기금마련 및 운영효율위해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 회’(KACC·회장 김병대)가 기금마련과 운 영에 효율을 기하기 위해 상임이사제를 도 입한다. KACC는 6월8일 정관개정을 위한 준비모임 을 갖고 상임이사제 도입을 비롯한 향후 운영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병대 회장을 비롯해 김일진, 김진모, 김흥진, 임천 빈, 조광세, 한청일씨 등 전 KACC 이사들과 한미수 한인회 이사장이 참석했으며 일부 인 사(설증혁, 정태민, 황진하)는 위임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상임이사의 자격을 “커뮤니티 센터가 건립될 때까지 KACC에 기금으로 1만 달러 이상을 기탁한 인사로 구 성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김회장의 제안 중 상임이사의 자격을 “범죄기록이 없 는 자로 기금기탁 의사를 밝힌 후 3개월 이
지난달 8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KACC 준비모임에 참석한 이사진들.
내에 전액을 KACC에 기탁해야 한다”고 보 다 세부적으로 가다듬었다. 이날 모임은 또 (평)이사의 자격을 “센터 건 립 전까지 2000달러~1만 달러미만까지 기 탁한 회원”으로 정했다. 일반 회원은 2000 달러 미만 기탁자다. 한편 일반 회원이나 이 사 중 기금 누적금액이 1만 달러가 넘어갈 경우, 자동으로 상임이사로 승격시키기로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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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앞으로 KACC를 상임이사가 참 석하는 정기회의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주요 사안은 이사회 전체 회의에 상정해 정하는 방안을 정관개정안에 반영 시키기로 했다. KACC는 다음 모임에서 이날 결정된 사항 을 비롯한 전반적인 정관개정을 논의할 계 획이다.
이기철 신임 총영사 면담
창의력 기르는 WNR Summer프로그램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김병대) 임원들이 지난 6월 1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LA 총영사관 초청 오찬모임에 참석해 이기철 신임 총영사와 상견례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한편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희준) 임원들 도 지난달 24일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 래스 호텔에서 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민 정책 포럼’에 참가해 이민정책 및 이민사 기예방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이 총영사와 면담했다.
3~8학년 대상 8주간 주1회~2회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 사의 청소년 시사토론 및 글쓰기 프로그램 ‘ 월드뉴스리뷰’(WNR)의 Summer 프로그램 등 록이 한창이다. 세계의 주요 이슈를 다 루고 논리적인 말하기와 WNR 학생들이 뉴스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 글쓰기를 배우는 WNR 은 뉴스에 대한 기초상식을 비롯해 창의적 사고와 문장력, 발표력을 길러 더욱 자신감 넘치 는 새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올 가을 진학 기준으로 3학년 부터 8학년에 진학할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Summer 프로그램은 6월 27일(월)~8월 19일(금)까지 진행되며 매회 2시간30분 동안 시사토론과 뉴스룸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수업은 기간 중 주 1회 혹은 2회 선택할 수 있으며 뉴스룸 프로 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최소 8회 등록을 권장한다. 한편 7~8학년을 대상하는 ‘WNR 라이 팅’은 7월25일부터 8월12일까지 3주간 주 3회 특별반으로 개설된다. 수업은 주로 콘보이 중 앙문화센터에서 개설된다. ▷문의:(858)761-1594/WNRcla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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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해변을 뒤흔든 태권도·문화 축제 오션사이드 피어 '국기원컵' 대회 선수 1200명, 북춤 공연도 펼쳐
오션사이드 피어에서 열린 국기원컵 엘리트 태권도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마스코트 분장을 한 사범과 얘기를 나누 고 있다. <USA태권도 제공>
‘제13회 국기원컵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 십’ 대회가 6월 4일 오션사이드 피어 노천 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USA 엘리트 태권도센터(대표관장 백황기) 가 매년 6월 첫주 토요일 ‘오션사이드 엘리 트 태권도의 날’을 맞아 ‘국기원컵’ 으로
열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4000명의 인파를 끌어모으며 대표적인 연례 축제로 확실히 자 리잡았다. 특히 이 행사는 다양한 한국문화 를 홍보하는 장으로도 크게 활용되고 있는데 올해도 LA 고르 예술단(단장 이서령)이 대 북, 모듬북 공연을 펼쳐 대회의 분위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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껏 고조시켰다. 이날 대회에서는 가주는 물론 네바다, 애리 조나, 유타, 멕시코와 광주광역시로 부터 총 1200여명의 선수들이 40여명으로 구성된 화 려한 마칭밴드와 함께 입장해 진지한 자세 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병대 한인회장,서남부 연합회 김일진회장, 짐우드 오션사이드 시장, 최종표 한국화랑도협회장, 영화배우협 윤양 하회장을 비롯해 권훈, 이영근, 조상민, 김남 석,한춘화 등 원로사범들이 대거 참여해 대회 를 더욱 빛냈다. 백황기 관장은 “그동안 치러온 대회 중 가 장 큰 규모로 진행도 제일 매끄러웠고 호응도 컸던 대회였다”며 “이 모두가 태권도를 중 심으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자부심으 로 함께 노력해 준 여러 손길들 덕분” 이라 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등: K Kim 태권도(김근중 관장) ▷2등: 빅토리 태권도(김현용 관장) ▷3등: MTM 태 권도(이재옥 관장)
상의 세미나 위생예방 자격증 샌디에이고 지역 요식업주를 위 한 위생예방 자격증 수업과 자 격증 시험이 지난 5월23일 상 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실시됐 다. 스시협회(회장 앤디홍)가 주 "델마 페어서 한국알렸죠"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와 풍물학교, 무 최하고 상공회의소(회장 이희 형문화재 강대승 씨가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 인 아시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장구춤, 난타, 길놀이,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한국문 준)가 후원한 이 세미나에는 식 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사진은 페스티벌 공연에 참가한 회원들.<한국무용 당 주인과 매니저 등 15명이 참 협회 제공> 석했다. 세미나 정보에 따르면 위생예방 자격증 (Food Handler Certificate)은 메니저급과 일반 자격증으로 나 뉘는데 식당에는 매니저급 자격자가 1명은 있어야 한다. 메니저급 자격 증은 유효기간이 5년, 일반 자격증은 2년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갱신해야 한다. 이 자격증을 소유하기위해서는 6시간의 수업을 받은 후 반드시 시 험에 합격해야만 한다. 이희준 회장은 "상공회의소에서는 정부기관에서 감사가 나왔을때 식당에서 주인이나 일하는 사람들이 피해 보지않도록 교육 및 홍보를 해 왔다"며 "샌디에이고에서는 한국말 수업과 시험이 불가 능 하기 때문에 오렌지카운티에서 강사를 초빙해 수업과 시험을 진행했 어메이즈 봄 콘서트 장애학생들의 예술성을 계발하는 금요학교 ‘어메이 다"고 설명했다. 또 "상공회의소에서는 계속적으로 샌디에이고 상공인들 즈 샌디에이고 지부’(AMSE-SD)가 5월 22일 연합감리교회 본당에서 봄 정기 콘서트 를 마쳤다. 어메이즈는 27일 종강을 맞아 봉사상 시상 및 미술작품 발표회도 열었다. 을 위한 유익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해갈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어메이즈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와 율동을 펼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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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좋아요!" 여성 과학자들 커리어 개발 콘퍼런스
제10회 KWiSE 웨스트코스트 콘퍼런스에 참석한 여성과학자들.
여성과학자들이 네트워킹과 커리어 개발의 노하우를 나누는 ‘제10회 KWiSE 웨스 트코스트 콘퍼런스’가 5월 14일 샌디에이 고 퀄컴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 샌디에이고 챕터 (KWiSE_SD·회장 백민선) 주최로 열린 이 날 이벤트에는 50여명의 현역 교수, 연구 원 및 대학·대학원생, 박사후 과정 회원들
이 참여해 각 분야 커리어에 관련한 실질적 인 조언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졌다. 특별히 학계와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 중인 선배들로 부터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받은 참석자 들은 한결같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 다. 이 자리에서 KWiSE의 제인 오 회장은 지난 2004년 설립돼 한인 여성과학자들의
유일한 네트워킹 채널로 역할하고 있는 협 회를 소개하고 여성의 한계를 벗고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자의 소신으로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각 분야의 연사들은 ‘ 자신의 가치를 평가절하하지 말것’, ‘산업 트렌드와 본인 연구분야 접목’ 등 전반적 인 내용 부터 ‘대학에 지원시 해야할 것과 피해야 할 것’, ‘잡 인터뷰 팁’, ‘정부기 관 잡 지원시 유념사항’ 등 구직환경에 맞 는 자세한 조언을 펼치고 질의응답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날 KWiSE_SD의 백민선 회장은 오 회 장으로 부터 행사 주최의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샌디에이고 챕터에서 실시하 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kwise.org/san-diego)에 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멘토나 멘티 활동에 관심있다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kwisesandiego@gmail.com)하면 된다. 한편 차기 웨스트코스트 콘퍼런스는 내년 5월 LA에서 열린다.
핸드인 핸드 종강파티 학부모들 미래계획 회의
블랙벨트 140명 새로 탄생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회장 김성환)주 관 블랙벨트 승단심사가 지난 21일 팔로마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가 처음으로 주관한 이번 승단심사에는 로컬의 12개 도장에서 140명이 블랙벨트 에 응시해 전원 통과했다. 김성환 회장은 “관장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부모들의 정성어린 성원으로 승단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협회는 이번 승단심사를 시 작으로 매년 봄,가을 2회 승단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핸드 인 핸드' 종강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축구 OB팀 OC컵서 우승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회장 박회병) OB
팀이 6월 5일 열린 ‘제32회 OC컵 미주한인 친선축구대회’에 참가해 OB 부문에서 영예의 우승을 거머줬다. 이날 샌디에이고 OB팀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3전 전승을 거 뒀다. 사진은 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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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우를 위한 토요학교 ‘핸드 인 핸드’(교장 김병대)가 6월 4 일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재학생과 교사,봉사자,학부모 등 50여명이 모여 지난 학기를 정리하고 가을 새학기에 실행할 수 있 는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병대 교장은 “이번 학기도 이우주 디렉터의 세심한 관리와 헌신 적인 교사진, 책임감있는 학생 봉사자들의 노고에 힘입어 아무 탈 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에게 인증서 를 전달했다. 현재 1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핸드인 핸드는 매주 토 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연합감리교회에서 음악, 미술, 생 활체육, 일상생활 적응학습, 태권도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문 의:(619)857-6872
출라비스타 홍가영양 연방하원미술대회 1등 오타이 랜치 고교 11학년생인 홍가영 양이 ‘2016년 연방하원 선거구별 미술대회’에 서 1등상을 수상했다. 홍 양은 수잔 데이비스(민주)의원의 지역구 인 제53선거구 미술대회에서 ‘포착(captured)’을 출품해 영예의 1등에 당선됐다. 홍 양은 아크릭과 잡지 콜라쥬를 이용해 순 간적으로 놀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얼 굴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지난 5월 20일 발보아 파크에서 열린 시상 식에서 상장을 받은 홍 양은 “뜻밖의 수상 이다. 정말 영광스럽고 더욱 열심히 매진해 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 양은 오는 6월 중순 워싱턴DC에서 열리
'2016년 연방하원 선거구별(제53선거구)미술대회'에서 1등의 영예를 안은 홍가영 양과 홍 양이 그린 그림.
는 전시회 개막식에 초대됨과 동시에 왕복 항공권 2장을 부상으로 받았다. 해마다 전 국 435개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에 거주하 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 는 매년 65만명 이상의 학생이 응모하고 있 다. 각 선거구별로 1등 상을 받은 학생들은 특별 장학금 수혜의 기회를 부여받으며 수
상 작품은 1년 동안 워싱턴 DC 연방 의사 당에 전시되는 영예를 안는다. 고교생이지만 벌써부터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그림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 양은 일러 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중학생때부터 본격 적으로 미술을 배워오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2만 달러 추가요"
'제3회 엘카혼 국제문화축제'
SD한인회 골프대회 수익금 KACC 후원 KACC도 기금 모금 본격적으로 개시
한인회·무용협회 공동참여
:SD한인회 임원진들이 골프대회 수익금 중 2만 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 (KACC)에 후원하기 위해 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김병 대)가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기 금으로 2만 달러를 후원한다. 지난 5월 19일 열린 정기 이 사회에서 한인회는 4월 개최한 총영사배 골프대회를 결산하고 1만 달러의 도네이션을 포함한 총 수익금 3만2270달러 중 2만 달러를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위원회(KACC)에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김병대 회장은 “골프대회 수 익금 중 올해 남은 사업을 위 해 비축할 금액을 제외하고 최 대한의 금액을 KACC에 지원
한 셈이다. 이사진들의 적극적 인 제안과 동의에 감사한다. KACC도 이를 계기로 건립기 금 형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KACC에는 약 9만6000여 달 러를 적립하게 됐다. KACC는 오는 26일(목) 회의 를 열고 이사장 선출 및 상임이 사, 이사 선임건, 정관 수정건, 기금 모금 확대건에 대해 다루 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할 계획이다. KACC의 회장은 정관에 따라 현직 한인회장인 김병대 회장이 맡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김병대) 와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가 ‘제3회 엘카혼 국제문화축제’ 에 참가해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 이 축제는 샌디에이고 동부 엘 카혼의 메인 스트리트에서 열리 는 대규모 문화축제. 이 행사에 서 한인회 임원진들은 부스를 마 련해 홍보물을 전시하고 제기차 기와 공기놀이 체험공간을 운영 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한국무용협회 는 중앙무대에 올라 난타와 사물
놀이를 공연해 큰 박수갈채를 받 았다. 김병대 회장은 “이런 기회 가 있을때마다 흔쾌히 참가해 한 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무용협회 회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 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 문화에 관심을 보이고 함께 즐거 워하는 모습을 봤다”며 “한인 들도 주류사회의 다양한 문화이 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 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 는 여유를 갖기 바란다”고 소감 을 밝혔다.
엘카혼 국제문화축제에 참가한 한국무용협회 회원들과 한인회 임원, 봉사자 일부가 공 연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www.gosdkorean.com | 35
Metro News 케빈 팔코너 시장 재선 성공 58% 얻어 당선 확정 시검사장은 11월 결선치러야
을 확정지었다. 역시 임기제한에 걸려 현역 시의원이 출
한편 3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카운티 수퍼
마하지 않은 나머지 2개 지역구는 모두
바이저 선거의 경우 그렉 콕스 현 수퍼바
11월 결선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이저(1 지역구)와 다이앤 제이콥 현 수퍼바
1 지역구에서는 바바라 브라이 후보(49%)
케빈 팔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이 재선에 성
이저(2 지역구)는 당선을 확정지은 반면 3
와 레이 엘리스 후보(34%)가 결선행 티켓
공했다.
지역구는 결선이 불가피해 졌다. 데이브 로
을 따냈고 9 지역구는 리카르도 플로레스
지난 7일 실시된 ‘2016년도 가주 예비
버츠 현 수퍼바이저는 39%, 현 엔시니타
후보(36%)와 조게트 고메스 후보(30%)가
선거’ 결과, 팔코너 시장은 전체 투표수
스 시장인 크리스틴 개스퍼 후보는 34%를
11월에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의 과반수가 넘는 58%를 얻어 11월 결선
얻어 11월 실시될 결선에서도 치열한 승부
에 갈 필요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팔코
가 예상된다.
너 시장에게 도전장을 던졌던 로리 살다나
샌디에이고 시의원 선거는 전체 9개의 지
후보는 22%, 에드 해리스 후보는 19%를
역구 중 홀수에 해당하는 5개 지역구에서
얻는데 그쳤다.
선거가 진행됐는데 현역 시의원이 출마한
총 5명이 입후보했던 샌디에이고 시검사
두개 지역구는 현역 시의원의 당선이 확정
장 선거는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나오
됐다. 5 지역구의 마크 커시 현 시의원은
지 않아 오는 11월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71%를 얻었고 7 지역구의 스콧 셔번 현 시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 즉 현 디스트릭트
의원은 62%를 획득했다. 3 지역구의 경우
검사인 로버트 힉키 후보(30%)와 현 시검
는 현역 시의원이 출마하지 않았지만 마
찰청 수석검사인 마라 엘리엇 후보(24%)
티 블록 주상원의원의 수석 보좌관 출신
가 11월 결선에서 맞붙는다.
인 크리스 워드 후보가 59%를 얻어 당선
코로나도 전국 10대 아름다운 해변 '남가주의 축배', 가주선 유일 선정 코로나도 비치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비치 중 하나로 선정됐다. 매년 미국 주요 비치의 넓이, 모래의 부드 러움 정도, 기후, 파도 등 50여가지의 조건
을 비교분석해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는 스테픈 래더먼 박사는 코로나도 비치를 여 덟번째로 아름다운 해변으로 뽑았다. 플로리다 인터내셔널 대학의 교수이기도 한 래더먼 박사는 특히 코로나도 비치를 남가주의 ‘축배’로 명명하면서 “아열대 의 식물과 독특한 지중해성의 기후 그리 고 반짝거리는 모래가 어우러진 곳”이라 고 설명했다. 래더먼 박사는 2016년 미국에서 가장 아 름다운 비치로 하와이 오아후의 하나우마 베이를 선정했다. 올해 가주에서 가장 아 름다운 10대 비치에 든 곳은 코로나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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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축제에 미치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 개막 미치다’(Mad about the Fair)로 정해졌다.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은 소설 ‘이상 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이 야기를 테마로 하는 볼거리가 축제 장소인 델마 페어 그라운드 여기저기서 펼쳐진다. ◇공연: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에는 매년 유명 팝 가수와 그룹들의 공연이 개최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도 ‘도요타 서머 콘서트 시리즈’, ‘포드 딜러 래독 콘서트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 정인데 특히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케니 로저스’, 그룹 ‘쿨 & 더 갱’ 등도 참가해
남가주 3대 축제 중 하나로 유명 7월4일까지 델마 페어그라운드서
께 남가주 3대 축제로 불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 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초여름을 맞은 델마
로컬 최대의 연례 축제인 ‘2016년도 샌디
페어 그라운드를 매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이고 카운티 페어’가 6월 3일 개막됐다.
올해도 독립기념일인 7월4일까지 계속된다.
LA 카운티 페어, 오렌지 카운티 페어와 함
◇축제주제: 올 축제의 주제는 ‘축제에
공연을 갖는다.(일부 공연은 유료) ▷기간: 6월3일~7월4일(6월6일, 7일, 13 일, 14일, 20일, 27일은 휴무) ▷입장료: 성인 16달러/62세 이상 시니어 9 달러/6~12세 아동 9달러/5세 이하 무료(시 즌패스 2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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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주택 구입 vs 렌트? … 아직은 구입이 유리 샌디에이고,LA,시애틀 등은 비용 비슷 애틀랜타·시카고 등 집값 추가 상승 여력
리블랜드(OH)
디트로
이트(MI) 뉴욕(NY) 필 라델피아(PA) 세인트루
전국적으로 집값과 임대료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집을 사
이스(MO) 보스턴(MA)
는 게 나은지 렌트하는 게 나은지 헛갈려하는 서민들이 많은 가운
밀워키(WI) 미네아폴리
데 아직은 구입이 렌트보다 유리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
스(MN) 등이다. 또 애
을 끌고 있다.
틀랜타는 지난 2009년
플로리다의 애틀랜틱대학과 인터내셔널 대학이 전국 23개 주요 도
집값이 폭락하면서 주
시의 렌트와 주택 구입 비용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 구입·임대(Buy
택을 구입하는 것이 훨
vs. Rent)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면 주택 구입이 렌트보다 경
씬 유리했다. 그러나 최
제적이다.
근 집값이 오름세를 보
이 지수는 23개 주요 도시의 모기지 이자율 기간 다운페이먼트 액
이면서 주택매매와 임대
수 물가상승률 재산세 관리 및 수리 비용 등의 주택 구입 비용을 세
의 차이가 감소추세다. 반면 최근 주택 및 임대 시장이 가장 뜨거웠
입자보험과 유틸리티 및 각종 수수료 등을 포함한 월임대료와 비교
던 텍사스 주의 댈러스와 휴스턴을 비롯한 포틀랜드(OR) 샌프란시
분석해 산출한 결과다. 특히 주택 구입 후 기대할 수 있는 주택 가
스코(CA) 마이애미(FL) 피츠버그(PA) 덴버(CO)는 집을 구입하는
격 상승 효과도 비교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러한 분석에 따르면 조
것보다 렌트하는 게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LA와 샌디에이고
사대상의 약 70%인 16개 도시는 아직 주택 구입이 렌트보다 낫다.
를 포함해 호놀룰루(HI) 시애틀(WA) 캔자스시티(KS-MO)는 렌트
주택구입이 유리한 대표적인 도시에는 시카고(IL) 신시내티(OH) 클
를 하나 집을 구입하나 비용이 거의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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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납세자들은 '봉 인가'… 잘못된 공사비용 소비자에 전가해 개스 유출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포터랜치 알리소캐년 사태의
티 시설 관련 공사로 인한 어떤 혜택을 보기 전까지는 금융책임
잠재적 피해복구비는 2억 달러 이상이다. 알리소캐년 개스 저장
을 지지 않는다는 룰이 있었다. 'used and useful' 정책에 따르면
소의 개스 유출사고는 남가주개스컴퍼니가 관련 시설을 업그레
개스나 전기회사들이 발전소나 송전선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이드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고, 주민들은 시설 영구폐쇄를 주장
위한 펀딩을 하기 전에 반드시 타당성 진단을 해야 했다.
하고 있다. 하지만 남가주 주민들은 알리소캐년 시설이 폐쇄돼 그로 인한 어떤 혜택을 받지 못하더라도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들 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세금을 내야 한다. 마찬가지로, 남가주에디슨전기회사가 지난 2009년 샌디에이고 샌오노프리 원자력발전소의 증기발전기 교체작업을 위해 6억 8000만 달러를 썼지만, 잘못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심지어 방사 능 누출로 인해 시설 폐쇄로 이어졌다. 공사 및 시설 폐쇄 비용 이 33억 달러나 되지만 이 비용 부담도 결국 남가주 주민들에 게 돌아간다. 남가주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 15년이 지났지만 소비자 들은 이처럼 여전히 유틸리티 회사와 투자자들의 실패 비용을 떠안고 있다고 LA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타임스에 따르면 지 난 2001년 정전사태 전까지만 해도 '사용했거나 사용 중인(used and useful)'이라는 유틸리티 정책이 있어서, 소비자들은 유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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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시온마켓' 애틀랜타 진출한다 둘루스 마이크로센터 몰 입점…내년 상반기 오픈 H마트·아씨·메가마트 등 인접…경쟁 치열해질 듯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둔 시온마켓(회장
대계약을 마쳤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
고, 하와일리안 가든, 어바인, LA, 부에
황규만)이 한인 마켓들이 밀집해 있는 애
기 중 둘루스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
나파크, 세리토스 등 6개 지역에 지점을
틀랜타에 진출한다.
이라고 밝혔다. 시온마켓의 첫 조지아 매
두고 있다.
시온마켓이 캘리포니아주 이외의 지역에
장은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의 마
시온마켓의 진출 선언으로 둘루스는 5개
지점을 오픈하는 것은 애틀랜타가 처음이
이크로센터 몰에 들어선다. 매장 공간은
한인 마트와 중국 마트들이 경쟁을 펼치
다. 이 업체의 황규만 회장은 1일 중앙일
약 4만스퀘어피트(sqft) 규모다.
는 ‘아시안 마트들의 전쟁터’가 될 전
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달 15일 건물 임
시온마켓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
망이다.
중국인 밀입국 14배 폭증… 가주 국경서 663명 체포
67번 도로 일부 확장공사 라모나 정체 해소 기대
최근 멕시코 국경을 통해 가주로 밀입 국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국경순찰대 샌디에이고지부에 따르 면 올해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 10 월부터 5월까지 첫 8개월간 663명의 중국 국적자가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를 남북으로 관통하
포됐다.
는 67번 주고속도로의 일부 구간 확장공사
지난 회계연도에 이 지부에서 붙잡힌
가 지난달 2일부터 시작됐다.
전체 중국인 밀입국자는 48명이었다.
주도로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확장공
1년도 되지 않아 14배 가까이 폭증한
사가 진행될 곳은 67번 주고속도로 상 다이
셈이다. 그전까지 중국인 밀입국자는
로드 & 하이랜드 밸리 로드 교차로 구간으
2013년 8명, 2014년 5명 수준에 그쳤다.
로 현재 왕복 2차선인 이 구간을 4차선으
LA타임스는 6월 7일자에서 최근 중국인들의 밀입국 급증 현상은 미국 이민 붐 현
로 확장하게 된다. 라모나 지역의 남쪽 경계
상과 맞물려있다고 분석했다.
에 위치한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을 비롯한
현재 중국인들의 미국 이민은 전문직 고급인력과 중산층 이상에 집중되어 있다. 이
일부 시간대는 심각한 정체현상이 빚어져
계층의 미국 이민은 중국 전체 인구의 미국 이민 비율보다 5배 많다. 합법적으로 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민 올 수 없는 저소득층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밀입국밖에 없다. 불법 입국을 선택
총 1400만 달러가 투입될 이 확장공사는
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면서 밀입국 조직들은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국경순
주중 오전 7시~오후 3시30분까지, 주말에
찰대에 따르면 중국인들은 밀입국 수수료로 1인당 5만~7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는 필요에 따라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4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미·멕 국경 인근 70마일 '데저트 라인' 철도 복구된다
일자리 구하기 어려운 SD 25개 도시 중 21위
MTS 프로젝트 승인, 캠포 부터 플래스터 시티까지 완공시 SD-티후아나 물류흐름 획기적 개선 샌디에이고 동부 카운티와 임페리얼 카운티
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북부의 내륙 철도와
의 산악 및 사막지역을 관통하는 철도인 ‘
연결할 경우 미·멕시코 샌디에이고와 티후
데저트 라인’과 티후아나에서 테카테 사이
아나 지역 물류의 흐름을 획기적으로 바꿀
의 멕시코 내륙 철도를 연결하는 역사적인
수 있기 때문이다. 티후아나부터 테카테 사
양국 협정이 가시화된다.
이의 바하 캘리포니아 북부 내륙 철도의 경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 이
우 마킬라도라의 1500여 생산공장과 직접
사회는 지난 달 9일 데저트 라인의 복구 및
연결돼 오로지 트럭에 의존하고 있는 양지역
운영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캠포 부터 플
의 물류운송수단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
래스터 시티까지 설치돼 있는 70마일 길이
고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창출 기대치도 매
의 데저트 라인은 1919년 완공돼 캘리포니
우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가 전국 25대 도시 중 좋
아 남부와 애리조나를 연결하는 주요 철도
데저트 라인 복구공사는 올 여름 시작돼
로 운영됐으나 산불과 홍수 등의 자연재해
2018년 완공예정이다. 데저트 라인에는 57
조사됐다.
로 인해 지난 수십년간 운영이 중단되고 거
개의 다리와 17개의 터널이 있고 주변 경치
구직 전문 웹사이트인 ‘글래스도어닷
의 폐허상태로 방치돼 왔다.
가 뛰어나 새로운 관광자원의 역할도 톡톡
컴’(www.glassdoor.com)은 최근 각
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도시의 구직 난이도, 중간 주택가격,
데저트 라인의 복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멕
은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생활비, 주민들의 직업 만족도 등을 종 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는데 이 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시는 21위에 랭 크됐다. 샌디에이고 시는 고용기회에서 15위에 올랐지만 중간주택가격이 50만6000달 러로 전국 대도시 중세 번째로 높았다. 전국에서 좋은 일자리 구하기 가장 좋 은 도시는 1위에는 산호세가 올랐고 샌 프란시스코가 그 뒤를 이었다.
카운티 집값 상승세 지속 주택 중간가 57만 달러
만 달러,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9%가 오
격이다. 5월 한달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른 가격이다. 단독주택의 지난달 매매건수는
에서는 총 1120채의 콘도 주인이 바뀌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집값이 상승세를 계속 타
2200여채로 4월에 비해 2% 그리고 1년 전에
5월 한달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가
고 있다.
비해서는 3% 줄었다.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SDAR)에 따르면 지
또 5월 중 매매된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중
난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매매된 단독주택
간가격은 38만 달러였는데 이 역시 4월에 비
의 중간가격은 57만 달러다. 4월에 비해 1
해서는 5%, 1년 전에 비해서는 9% 오른 가
장 고가에 매매된 주택은 라호야에 소재한 3590평방피트 면적의 오션 뷰 하우스로 950만 달러에 매매됐다.
www.gosdkorean.com | 41
World News 미 최악 총기난사 100여 명 사상… 플로리다주 올랜도
무너져 소리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밖으 로 달아나기 위해 몸부림쳤다"라며 당시 상황 을 전했다. 경찰은 오전 5시쯤 폭발물과 장갑 차로 클럽 벽을 뚫고 클럽에 진입한 후 특수 기동대(SWAT) 경관들을 투입해 인질 30명 가량을 구출했다. 용의자는 오전 6시쯤 총격 전 끝에 사살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다 수 있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 FBI는 이번 사건을 비교적 공격이 쉬운 소프트타깃 을 노린 '테러'로 규정했다.
사망자만 49명… 범인은 29세 아프간계 미국인
미국인 오마르 마틴(29)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총격사건의 테러 성격에 관련해
잔혹한 총격이 시작된 것은 새벽 2시쯤 올랜
서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12일 새벽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게
도의 유명 게이 나이트클럽인 '펄스(Pulse)'에
마틴이 범행 과정에서 직접 911에 전화해 자
이 나이트클럽에서 무장 괴한이 무차별 총
서다. AR-15 반자동 소총과 권총으로 무장
신이 IS에 충성을 맹세했고 IS도 이번 사건
기를 난사해 최소 49명이 숨지고 53명 이상
한 괴한이 클럽 앞을 지키던 경찰관과 교전
의 배후로 자처하면서 이번 사건의 테러 가
이 다쳤다.
한 뒤 클럽 내부로 침입했고, 3시간 동안 경
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다. 이전 최악
찰과 인질극을 벌였다.
반면 용의자의 아버지 세디크 마틴과 아들
참사로 불렸던 2007년 4월 한국계 미국인
당시 클럽 내부에 있던 크리스토퍼 핸슨은 "
이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
학생 조승희에 의한 버지니아주 버지니아텍
바에서 술을 주문하고 있는데 거센 총성이
자)에 대한 분노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
총기 난사 사건(32명)보다 희생자 수가 많다.
끊임없이 들려왔다"며 "(돌아보니) 피범벅이
했다.
범인은 플로리다주 출신의 아프가니스간계
된 사람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나는 그저
마이크로소프트, 구인·구직 SNS 링크드인 262억 달러에 인수 6월13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인·구직
공을 거뒀다. 현재 가입자 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인 링크드인을 262
는 4억3300만 명에 달하며,
억 달러(약 30조8000억원)에 연내 인수한다
월 방문 가입자 수는 1500만
고 발표했다. 주당 매입 가격은 지난 10일 시
명, 분기 가입자 페이지 뷰는
장 가격보다 50% 높은 196달러로 책정됐다.
450억 건, 게시중인 구인 광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마이크로소
고 건수는 700만 건으로 구
프트측은 "링크드인의 브랜드와 기업문화, 독
직·구인 관련 서비스 가운데
인에 자신의 이력을 자세히 입력한 프로필을
립성은 그대로 유지되며 제프 와이너 현 최고
규모가 가장 크다. 최근 1년간 링크트인의 가
작성하고, 이 프로필을 활용해 동종 업계 사
경영자(CEO)도 계속해서 CEO직을 이어나
입자 수는 19%, 월 방문 가입자 수는 9%, 분
람들과 교류하거나 새 직장을 찾는다. 2013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 가입자 페이지 뷰는 34%, 게시 중인 구인
년 미국 인사관리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인사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설립
광고 건수는 101% 증가했다.
담당자 77%가 채용에 SNS를 활용한다고 응
된 링크드인은 세계 최초로 구인·구직을 중
링크드인이 미국 직장인들에게 미치는 영향
답했으며, 그중에서 링크드인을 이용한다고
심으로 전문 인력을 위한 SNS를 구축해 성
력은 막대하다. 링크드인 이용자들은 링크드
답한 비율은 94%에 달했다.
4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월드 뉴스
"전설이 떠났다"…알리 사망에 추모 물결 수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넬슨 만델라
다”고 말했다.
등 민권 운동가들과 비교하며 높이 평가
1974년 알리와 직접 경기를 갖기도 했던
했다. 알리가 선수 생활의 황금기에 베트
조지 포먼은 "가장 위대한 일부가 사라졌
남전 징집을 거부하고 3년간 링을 떠나
다”면서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난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 흑인들의
1960년 로마올림픽 라이트헤비급 금메
무하마드 알리가 세상을 떠났다.
인권 개선 등 신념을 위해 가시밭길을 걸
달리스트인 알리는 프로로 전향해 숱한
복싱의 전설 알리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어온 이들과 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명승부를 연출해내며 세계 최고의 복서
주 피닉스의 한 의료 기관에서 향년 74세
오마바 대통령은 알리가 링에서 은퇴한
로 우뚝 섰다. 통산 전적은 56승5패다.
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뒤에도 ‘위대한 복서’로 평가받는 배경
1967년 종교적 신념과 미국 내 인종차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
으로 격정적이며 모순에 찬 삶을 꼽았다.
을 이유로 미국의 징집 요구를 거부한 뒤
무총장이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그는 “알리는 완벽하지 않았다. 그가 링
선수자격과 챔피언 벨트 박탈이라는 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에서 보여준 놀라운 마술에도 불구하고
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후 3년의 공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
말을 절제하지 못했고, 수많은 모순으로
을 깨고 보란 듯이 부활해 다시 최고의
간)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가득차 있었다”고 지적했다.
자리에 올랐다.
낸 성명에서 무하마드 알리에 대해 “세
하지만 “그는 천진하며 놀랍고, 전염성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로 통하는 알리
상을 뒤흔들었다”며 “세상은 그로 인해
이 강한 영혼 덕분에 많은 팬을 확보할
는 1981년 은퇴 이후 파킨슨 병 증세를
더 나아졌다”고 추모했다.
수 있었다”며 “(팬들은) 아마도 알리에
보여 치료를 받아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 위대한 권투 선
게서 스스로를 보기를 원했는 지 모른
'꽈광!' 규모 5.2 지진… 보레고 스프링스 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 동북쪽 보레고 스
20대 남성, 옐로스톤 고온 온천에 빠져 숨져 온천 주위 걷다가 실족 물 너무 뜨거워 구조 못해
프링스 규모 5.2 지진 이후 여진이 계 속되고 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
세계적으로 유명한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
혔다.
에 나섰던 20대 남성이 끓는 온천에 빠져 숨
지난 6월 10일 새벽 1시쯤 발생한 규
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 5.2 지진은 지표면에서 1km 깊이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콜린 나다니
로 얕은 편이라 남가주 일대에서 진
엘 스콧(23)은 지난 6월 7일 옐로스톤 노리스
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지진 이후
베이신 게이서 온천 옆 길을 걷다가 실족해 뜨
규모 3.5, 3.0, 2.8의 여진이 이어지
거운 물에 빠졌다.
고 있다.
당시 스콧은 가족과 함께 있었으나 물이 너무
카운티 주민들은 대부분 새벽 1시쯤
뜨거워 가족들이 즉시 구조에 나서지 못했다.
갑작스런 진동에 잠이 깼으며 바닥이 좌우로 움직이며 3~4초간 계속돼 가족들
뒤늦게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구조대 역시 물
과 대피해야 하나 걱정됐었다고 알려 왔다.
에 쉽게 들어가지 못했으며 8일 오후 끝내 숨
주요 언론들은 보레고 스프링스와 팜스프링스 등 진앙지가 가까운 지역의 마켓
진 채 발견됐다.
등 상가와 주택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집안 액자 등 거치물들이 떨어지는 등의
옐로스톤 국립 공원에 따르면 이 온천은 옐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로스톤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다. 수온이 최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바닥과 몸이 흔들릴 정도로 진동이 느껴져 주민들이
대 459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www.gosdkorean.com | 43
월드 뉴스
우리 안 떨어진 4세 소년 '위기'… 고릴라 쏴 죽였어야만 했나 "오히려 아이 보호하려 했다" vs "위험상황 벌어질 수 있어서" 을 일으켜 세우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이 우리 안으 로 떨어진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멸종위 기 롤런드 고릴라를 사살한 이후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28일, 4세 된 소년이 고 릴라 우리 앞에서 구경하다가 울타리를 타고 넘어가 3m 아래에 있는 얕은 해자에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공개된 비디오를 보 면, 몸무게가 180kg이나 되는 거대한 고 릴라 하람비(17살)는 이 광경을 지켜보다 가 해자 안 물에 빠진 소년에게 다가가더 니 소년의 손과 등을 만졌다. 그리고 소년
UCLA서 총격사건 2명 사망… 용의자는 자살
긴급 투입된 동물원 응급대응팀은 우리
로스앤젤레스 캘리
주변에 있던 관람객들을 모두 소개한 후,
포니아대학(UCLA)
하람비를 총으로 쏴죽이고 소년을 구출했
에서 지난달 1일 총
다. 소년은 신시내티아동병원에서 치료를
격사건이 발생이 2
받은 후 퇴원했다. 하람비가 과연 소년을
명이 숨졌다.
해치려는 상황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주장
숨진 사람은 기계항
이 엇갈리고 있다. 두 명의 목격자들은 현
공공학과 윌리엄 스
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고릴
캇 클러그(37) 교수
라가 소년을 보호하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라고 보도했다. LA
말했다. 동물원 원장 역시"하람비가 소년
타임스는 경찰 관계
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자의 말을 인용, 용
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고릴라는 "극도로
의자가 낮은 학점
강한 힘을 가진 동물로, 위험한 상황이 벌
에 불만을 품고 교
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취총을 쓰
수를 살해했다고 보
지 않은 이유로는 "만약 고릴라가 마취총
도했다.
을 맞고도 즉시 쓰러지지 않을 경우에는
LA경찰국(LAPD)의 찰리 벡 국장은 2
소년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할 수 있었
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학의 윌리엄 클러
기 때문이다"고 해명했다.
그(39) 교수를 살해한 용의자는 미네소타 주에 거주하는 마이낙 사르카르(Mainak
미국, 40년 만에 베트남 무기수출 엠바고 해제
Sarkar·38)"라고 밝혔다. 사르카르는 2013
무려 15년 동안 미국과 총부리를 겨누며
마침내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
박사 과정을 밝았으며, 최근까지 클러그 교
피를 흘렸던 베트남이 F-16 전투기와 대
엠바고를 전면 해제 했다. 베트남 전쟁이
수의 연구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
잠수함 초계기. 해상정찰용 드론 등 미국
끝난 지 40여 년 만이다. 버락 오바마 미
났다. 경찰은 사르카르가 작성한 ‘살인 대
의 첨단 무기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국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 중이던 23일
상자 리스트'가 발견됐으며, 살인 리스트에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 전문 매체인 디
쩐다이꽝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열린 공
는 숨진 크러그 교수와 또 다른 UCLA교수
펜스뉴스는 지난달 25일 미 방위산업체의
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베트남에 대한
한명, 여성 한명 등 3명의 이름이 적혀 있었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이 중국과 영토분
살상무기 수출금지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고 밝혀 계획적인 범행이었음을 시사했다.
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한 정찰 및
이는 베트남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조치”
벡 국장은 "살인 리스트에 기재된 또 다른
국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라고 말했다. 쩐다이꽝 국가주석도 “미
UCLA 교수는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F-16 전투기, 개량형 P-3C 대잠초계기,
국의 결정에 감사한다”며 “이번 합의는
인도 출신의 사르카르는 스탠포드에서 항공
해상정찰용 드론 등을 도입할 수 있는지
양국 관계가 정상화됐음을 보여주는 확
우주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UCLA에서
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박사 과정을 밟았다.
그동안 베트남은 미국의 무기를 구입할
미국의 베트남에 대한 살상무기 엠바고
이 사건의 범행 동기는 사제간 갈등으로 좁
수 없는 나라였다. 양국 간 오랜 전쟁의
해제는 베트남 전쟁(1960~1975년) 이후
혀지고 있다. 사이카르는 클러그를 포함한 3
여파뿐 아니라 베트남의 인권문제 때문에
공식적으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완전한
명의 살생부를 작성해놓고 범행 전에 이미
미국이 베트남에 대한 무기 수출 엠바고
관계 정상화를 이룬 새로운 이정표로 받
그의 이혼녀도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
를 걸어 놓았기 때문이다.
아들여지고 있다.
하고 있다.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년 UCLA에서 숨진 클러그 교수의 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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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샌디에이고 인권변호사 그룹인 '아이어데일 & 유' 로펌의 줄리아 유 변호 사가 최근 미 헌법소사이어티(American Constitution Society: ACS) 로 부터 '로베르토 알바레즈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1931년 레몬 그로브 교육구내 학교가 멕시칸계 이민 학생들 을 별도 분리하는 학교를 세우는 것에 반발한 소송에서 이름을 딴 상으 로 '차별'과 '평등', '인권' 등을 키워드로 전국적인 이슈가 됐던 케이스다. 미전역에 170여개의 법대를 포함해 200여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ACS 는 헌법을 사회변화애 따라 해석, 적용해야 한다는 진보 법률가들이 활 동하는 단체로 소속 회원 중 상당수가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인재로 발 탁되는 영향력있는 단체다. SD의 대표적 인권 변호사로서 이 단체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 변 호사는 "헌법으로 정하고 있는 인간의 권리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그동안 명망높은 선배들이 이 상을 수 상했다는 사실에 송구스럽고 영광스러운 반면 그동안 인권의 길을 열심 히 닦아왔던 선배들의 노력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나 외에도 소신을 갖 고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변호사들이 많음을 알기에 묵묵히 일하 는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UC샌디에이고 공대에 재학 중이던 대니얼 정씨의 인권 유 린 케이스를 승소로 이끈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2년 4월 20일 친구들과 파티를 하던 중 마약 단속을 나온 DEA 에 체포된 정씨는 체포 후 무혐의가 확인돼 훈방조치될 예정이었지만 그 후로도 수갑이 채워진 채 창문없는 유치장에 갇혀 5일 동안 방치됐다. 당시 두 손이 묶인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정씨는 심지어 자살을 시도 하다가 자기의 소변을 받아마시며 버티던 중 실신한 상태에서 구사일생 으로 발견됐다.
줄리아 유 변호사
로베르토 알바레즈 상 수상 차별에 저항하고 인권을 옹호한 상징적인 상
유 변호사는 정씨를 대변해 2012년 7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결국 정씨는 연방정부로부터 41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았다. DEA는 이 사건 을 계기로 정기적인 유치장 점검과 카메라 설치, 관리 책임자를 두는 등 새로운 절차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처럼 불법체포나, 불법 검색, 과도한 공권력 사용 피해를 포함해 감옥 이나 유치장에서 자행되는 인권유린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유 변호사 는 변호사가 되기 전부터도 특히 여성 수감자, 미성년자들이 당하는 성 적피해, 인권 사례들에 관심을 갖고 이들을 적극 대변해왔다. 최근에는 로컬 신문에도 대서특필된 바 있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감옥내에서 발생 한 수감자들의 연쇄 사망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글:정서경기자
4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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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화나 있을 땐 대화도 잠시 기다리세요"
뿔난 자녀 어떻게 가르칠까? '내가 진정 저 아이를 낳았단 말인가?' 짜증내고 말도 듣지 않는 자녀를 대할 때마다 부모는 당황스럽다. 달래보기도 하고 화를 내지만 쉽지 않다. UCLA 아동병동 클리닉의 데이비드 미클로위츠 심리학자는 "모든 사람은 기분이 나쁠 때가 있다. 내 자녀만 항상 기분이 좋고 부모 말을 잘 들 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며 "가끔 자녀는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도 화를 낸다. 야단을 치는 것보다는 자녀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뿔난 자녀의 속 마음을 들여다보고 대응하는 법을 소개한다.
질문은 OK, 꼬리표는 NO 아이의 얼굴이 엉망이다. 이럴 때는 "기분이 어때?"하며 가볍게 물어보는 게 좋다. "오늘은 왜 또 그래? 또 시작이 야?" 이런 말을 건넸다가는 자녀와 말씨름을 하겠다는 각 오를 해야 한다.
"내가 도와줄 일 있을까?" 만일 특정한 시간에 자녀의 기분이 바뀐다면 일단 그 시간 에 부딪히는 건 피한다. 가능한 자녀가 마음이 가라앉을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자녀가 위 협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단어와 편안한 목소리를 사용 해 말을 걸어본다. 가장 좋은 말은 "오늘은 학교에서 힘든 시간이 있던 것 같구나. 내가 도와줄 일이 있으면 말해"라 는 가벼운 대화다. 그러나 "나도 한계에 부딪혔다. 너 때문 에 우리 집이 지금 얼마나 엉망인지 아니?"라는 어투의 대 화는 자녀의 감정만 더 상하게 할 뿐이다.
"필요하면 말하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부모에게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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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 미클로위츠 심리학자는 "또 많은 아이들이 기분이 나 쁠 때는 부모로부터 떨어지려고 한다"며 "그럴 때는 부모는 자녀가 기분이 나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 했다. 미클로위츠 심리학자는 그러나 "자녀가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와서 얘기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줘야 한 다"며 "자녀와 대화를 하려면 문을 열어놓고 기다려야 한 다. 그러나 재촉하지 말 것"을 강조해다.
증거를 찾아라 자녀가 말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 정을 갖고 있는 지 파악할 수가 없다. 그럴 때는 자녀의 행 동을 보면서 파악한다. 예를 들어 자녀가 화가 날 때는 잠 을 자는지, 음악을 듣거나 그림을 그리는지, 또는 운동을 하는지 등이다. 하지만 자녀의 감정을 알아보기 위해 집착 하는 행동을 취한다면 자녀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 으니 주의하자. 예를 들어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전화기를 조사하거나 자녀의 소셜미디어를 방문해 확인하는 등의 행 동은 피한다.
증세를 파악하라 아래의 증세가 보인다면 자녀의 상태는 지극히 심각하다.
부모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단계이니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해야 한다.
편안한 목소리로 말 걸어야 수면·식사 패턴 바뀌면 의심 전문가 찾아가는 게 안전해
· 갑자기 우울해하고 불안해하거나 화를 내는 등 기분이 수시로 바뀐다. · 친구들과 가족들에게서 떨어지려고 한다. ·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좋아하던 일이나 활동을 하지 않는다. ·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적게 잔다. · 입맛이 없다. · 자살을 주제로 한 대화를 하거나 음울한 내용이나 죄책감에 대한 표현을 한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정을 하지 못한다. · 죽음에 대한 걱정을 한다.
차선책을 제시하라 만일 자녀가 위의 증세 중에서 2개 이상의 상태에 노출돼 있다면 빠른 시간 안에 전 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미클로위츠 심리학자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정신 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고 싶어하지만 부모보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혼한 부부의 자녀는 양쪽 부모 누구에게도 속 마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지 않은 만큼, 먼저 자녀에게 누구와 대화하고 싶은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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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대학 신입생 위한 '2016년 여름에 읽을 책' 핵분열 원리 발견부터 빌 게이츠의 창업까지 오는 9월 대학 진학을 앞둔 신입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정말 의미있는 기간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인생에 있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이다. 경험도 쌓아야 하고 좋은 책도 읽어둬야 한다. UC버클리에서 신입생들이 여름에 읽어두 면 좋을만한 책을, 다양한 장르로 선정했다. 주제는 '처음'이다. 굳이 버클리 진학생이 아니어도 공유해볼만한 리스트다
1Just Mercy (Bryan Stevenson) 작가인 브라이언 스티븐슨은 미국의 '넬슨 만델라'라고 불리 우는 인물로 그가 청년 변호사로 저소득층을 대변하 며 사회정의를 위해서 싸웠던 얘기를 다루고 있다. 마치 소설같이 한번 잡으면 놓치 못할만큼 흥미롭다. 독자는 불완전한 정의시스템 안에서 절망하는 사람 들의 삶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또한 희미한 희망을 보며 불완전한 시스템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추천자는 동아시아 언어 문학과 알렌 탠스먼 교수다.
2 The First Collection of Criticism By a Living Female Rock Critic(Jessica Hopper) 음악 저널리스트이며 록과 펑크 음악 애 호가인 제시카 호퍼의 앨범 및 아티스트 프로필, 팝 문화에 대한 비평을 모은 책으로 음악 평론과 관련 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호퍼의 날카롭지만 반면 애정어린 비평은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수 있다. 일단 책이 통찰력을 배울 수 있고 흥미롭다는 점에서 선정됐 다. 사학과 정치학 복수전공 중인 학부 1년생 캠린 벨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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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ft Hand of Darkness(Ursula K
Le Guin) '윈터'라는 행성과의 첫 접촉을 배경으로 한 사이언스픽션이다. 작가는 UC버클리의 첫 인류 학 교수의 딸답게 독자들에게 인류학적인 통찰을 쏟 아낸다. 스토리는 윈터 행성에 지구인 대표로 간 남 성이 외계인들 속에 홀로 남아 겪는 경험담으로 엮 어낸다. 윈터 행성의 원주민 에스트라벤과의 대화를 통해서 독자들은 지구의 문화와 문물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추천자는 작문강사인 캐롤린 힐이다.
4 My Brilliant Friend (Elena Ferrante) 이탈리아 소설가 엘레나 퍼런트의 나폴리와 관련된 4편 중 첫 작품으로 두 소녀가 나중에 성인이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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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겪는 우정에 관한 얘기다. 작품 곳곳에 나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 자친구들간의 애증이 소개된다. 50년대 이후 이탈리아의 정치적 사회적 발전이 담겨져 있다. 추천자는 버클리 커넥트의 미셸 래브킨 부소장이다.
5 The Little Prince(Antoine de SaintExupery) 전공 미정인 1학년생 스티븐 왕이 추천 해서 리스트에 올랐다. 그는 사람과 그들간의 상호 작용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어린 왕자'를 추천했다. 그 는 대학생이 되면서 우주에 홀로 남겨진 어린왕자 같았다고. 대학생활이 분주할수록 내면의 세계는 고 립감에 힘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클 럽이나 클래스에서도 마주치는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가져야 되는지 모 르는 것같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6 The Sirens of Titan(Kurt Vonnegut) 이 소설은 사이파이 어드벤처로서는 첫 작품이다. 스티븐 왕군이 역시 추천했다. 처음 겪는 것들에 대 한 얘기들이다.
7 First Confession(Montserrat Fontes) 역시 처음을 강조한 소설로 한 멕시칸 소녀가 리 오그란데강 유역에서 겪는 얘기로, 순결을 읽은 아 픔, 사악한 경험, 다른 사람들에 느끼는 첫동정, 첫 죄악, 첫고백, 첫비극 등이 소개된다. 역시 스티븐 왕 군이 추천했다.
8 Desert Queen(Janet Wallach) 비록 여 성들이 투표권이 없었지만 저투르드 벨은 그의 교 육, 양육, 자신감을 바탕으로 영국과 중동에서의 여 러 정책적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20세기 초반에 살았던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한 여성의 얘 기는 일면 현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공공보건정책 강사인 샬롯 스미스가 추천했다.
9 The Sparrow(Mary Doria Russel) 사이언
15 School Days(Patrick Chamoiseau) 첫
스픽션으로 외계행성에 첫 지구인이 여행하는 내용이
경험들에 대한 자서전이다. 서아프리카의 다문화권에서
다. 첫 지구인은 선교에 나선 예수회 소속 요원이다. 독
살고 있는 저자는 학교에 처음 입학하면서 자신이 어린
자들에게 미래에서 일어날지도 모를 외계 행성과의 문
시절 쓰던 아프리카 토속어가 아닌 프랑스어를 처음으
제를 생각해보게 한다. 도서관 매니저 라이언 바네트
로 접하는 문화충격을 겪는다. 불문학과 강사인 베스너
가 추천했다.
로딕이 추천했다.
10 The Innovators(Walter Isaacson) 구글
16 Little Chinese Seamstress (Dai Sijie)
의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
중국 태생의 작가인 다이 시지에의 자서전 성격의 소설
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같은 인물들이 나오기 전에
로 2002년에는 영화화도 된 작품이다. 두명의 20대 소
도 첨단 기술 세계에는 수많은 혁신발명가가 있었다. 저
녀가 중국 문화혁명 중 산간지대로 유배돼 겪었던 일화
자인 아이작슨은 150년 넘게 새로운 콘셉트와 여러 발
와 당시 금서였던 단편 '우어술라'를 통해 서구문명에 대
명품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을 소개한다. 버클리 도서
해서 접하게 된 얘기다. 역시 불문학과 강사인 베스너
관 프로그램 분석가인 줄리아 힐이 추천했다.
로딕이 추천했다.
11 Outside Lies Magic(John R Stilgoe) 창
17 Keats(John Keats) 존 키츠는 여전히 논란
의성에 대한 영감을 충분히 일깨울 수 있는 저서로 특히
의 중심에 있는 작가다. 미국의 계관시인인 필립 레빈은
예술 전공 신입생에게 세상에 대한 수많은 의문을 불러
이 책의 서문을 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지 못했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왜 달걀은 12개로 한꾸러미
지만 의미있는 시인의 짧은 삶을 설명한다. 시인은 지독
가 이뤄져 있나. 이 책을 읽으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한 비판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주옥같은 몇
달라질 수 있다. 추천자는 버클리 도서관 디지털 프로젝
작품이 수록돼 있다. On First Looking Into Chapman's
트 매니저이며 사진가인 팀 피놀트다.
12
Homer. 키츠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시인이었다. 추천 자는 대학 작문프로그램 커리큘럼 기획자인 마이크 팔머다.
The
Making
of
the
Atomic
Bomb(Richard Rhodes) 핵분열의 발견을 비롯한
18 Blindsight(Peter Watts) 해양포유류 생물
핵이 인간 세상에서 어떻게 쓰이게 됐는지, 이 기술이 사
연구자 출신인 저자가 인간과 외계 지적 생명체와의 첫
회, 문화, 정치, 인간성, 전쟁에 무슨 역할을 했는지를 파
접촉을 매력적인 필치로 펼쳤다. 추천자는 도서관 시스
헤친다. 추천자는 바이오엔지니어링 학부과정 부책임자
템 사무실의 제드 포레스다.
인 테리 존슨 조교수다.
13 The Enigma(Andrew Hodges) 2차 대전
19 Class: A guide through the American Status System(Paul Fussel) 미국에서 계급에
을 승리로 이끈 독일군 통신의 암호화를 추상적인 수학
대한 많지 않은 책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은 무
으로 풀어낸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컴퓨터로 풀어낸 난
계급 사회라고 믿고 있다. 저자는 그것이 순진한 생각이
제들을 소개한다. 추천자는 역시 바이오엔지니어링 학
라고 주장한다. 추천자는 도서관 스페셜 리스트인 알바
부과정 부책임자인 테리 존슨 조교수다.
로 로페스피에드라다.
14 Undoing the Demos(Wendy Brown) 버
20 Madame De Pompadour(Nancy Mit-
클리 정치학과 웬디 브라운 교수가 쓴 책으로 신입생들
ford) 퐁파두르 후작 부인이며 메나르 공작비 잔느앙투
이 대학에서 사회에서 겪거나 얻게 될 여러가지 다양한
아네트 푸아송은 프랑스의 루이 15세의 애첩이다. 마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추천자는 셀틱 스터디의 은퇴한
퐁파두르라고도 부른다. 프랑스 국왕의 공식 애첩이 된
강사 캐서린 A 클라다.
퐁파두르 후작 부인은 죽을 때까지 20년 동안 루이 15 세를 매혹시키고 그에게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추 천자는 슬라브담당 도서관 직원 진 디킨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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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개인적 성취보다 커뮤니티 기여 중시 명문 50개교 대입 과외활동 지침 학생의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커뮤니티를 위해서 봉사한 것에
이다. 명문 50개 대학의 참여로 마련된 보고서(Turning the
더 주목한다.'
Tide)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명문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이다. 학과목 이
▶SAT나 ACT같은 표준시험 성적의 비중은 점차 감소=입학
외의 모든 활동을 과외활동이다 보니 범위, 종류, 분야, 성과
사정과정에서 표준시험의 압박을 점차 줄여야 한다고 방향을
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흔히 방향을 찾지도 못하고 시간과
제시하고 있다. 심지어는 표준시험을 선택사항으로 하거나 2
돈, 노력이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쉽게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번 이상 응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교과정 의 GPA만으로도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
마침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새 보고서에 의하면 명문대 입학
다. 물론 명문들의 경우, 아카데믹한 성과만으로는 학생들의
사정에서 유리한 트렌드는 준비하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경
잠재적 능력을 알 수 없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시대회 수상이나 전국적인 규모의 대회 랭킹보다는 꾸준한 노 력과 시간 투자, 관심이 기본적으로 포함된 커뮤니티 활동에
▶커뮤니티를 위한 의미있는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
참여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지원자들의 과외활동이 너무 구색 맞추기로 이뤄지 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개수가 몇 개인지 숫자를 세기
다시 말해서 대학들은 지원자가 갖고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 했다. 하지만 과외활동이 가까운 곳에서 했는지 아니면 해
관심(concern for others), 공공선(common good) 같은 윤리
외 같이 먼 곳에서 했는지, 지원자가 리더였는지 아니면 단순
적인 면과 학급 등수, 고교 내신성적(GPA), SAT 같은 표준시
한 참가자였는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대신 학생이 봉사에 최
험 등 지적인 면 등 두가지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
소 1년간 얼마나 열심히 참여했는지 또한 활동을 통해서 감정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과외활동의 숫자보다는 품질이 더 중요하고 개인 성과보다는 커뮤니티에 대한 공헌을 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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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윤리적 깨달음은 어땠는지에 대해서 알고자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과외활동의 숫자보다는 품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집안 일을 돕는지 파악=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경우, 자기 가족을 위해 서 얼마나 열심히 도왔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방과 후에 가족 생계를 돕기 위 해서 베이비시팅을 비롯한 기타 파트타임 일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학업과 과외활동 등의 균형이 중요=학생 중 일부는 과외활동이 너무 과 중한 경우가 있다. 다른 학생은 AP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과외활동에 전념 하는 경우다. 차라리 좋아하는 과목을 더 공부하고 과외활동에 나서는 게 맞다. 과외활동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학업과 과외활동의 균형이 필요 하다.
▶지원자에 알맞는 것을 찾아라=너무 명문에 급급하지 말고 자기에게 최상 인 학교를 찾게 하라. 많은 학생이 명문을 겨냥, 너무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에 맞게 조금은 줄일 필요가 있다. 또한 너무 많은 코칭도 불필요하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만들어진 모습보다 는 진면모를 보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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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독창적이며 솔직하고 겸손하게 여러번 써라
장학금 신청 에세이 쓰는법 장학금 타기가 쉽지 않다. 장학금이 그렇게 수없이 많지만 그만큼 장학금을 받으려는 학생의 숫자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장학금 신청에 필수 요소인 에세이를 잘 써보라고 조언한다. 문법과 철자법은 물론 창의적이고 솔직하며 깊이가 있어야 된다고 전한다. 장학금 신청 에세이를 잘 쓰는 법을 알아본다.
장학금 에세이를 많이 쓰다 보면 장학금 이외에도 글쓰
음을 갖게 해야 한다. 수많은 신청자 중에서 돋보이는 하나
기 실력이 부쩍 늘어난다. 그만큼 많이 써봐야 한다는 얘
로 꼽히려면 첫 문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첫 문장을 통해
기다.
서 독자를 자기편으로 만들도록 하라.
우선, 가이드라인을 숙지하자. 장학금을 주는 곳에서 발
여섯째, 온라인에 있는 많은 정보를 활용하라.
표한 가이드라인이 중요하다. 수여처에서 지정하는 에세이 포맷을 무시하면 수혜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사소
▶writing.com=무
한 것이라도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해야 한다.
료 사이트로 포트 폴리오가 다양하다.
둘째, 자신의 정보를 모아라. 이제까지 과외활동을 통해서
글을 쓰기 위해서 필
얻은 것은 무엇인지 따져보자. 만약 리더십에 대해서 써야
요한 다양한 정보가
한다면 난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을 알 수 있었는지, 에 ▶플래그트래커
세이에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면
(plagtracker)=이
에세이 쓰기도 쉬워진다.
사이트는 에세이가 독창적인지 확인하는 알고리듬을 갖고 셋째, 모든 글이 그렇듯이 에세이도 아웃라인을 잡고 시작
있다. 누구도 남의 것을 베꼈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
하라. 그렇지 않다면 조직적이도 않고 독창성도 없으면서
는다. 만약 베낀 것으로 나타나면 장학금 수혜는 물론 평
중요한 것도 빼먹을 수가 있다. 에세이의 첫 문장을 시작하
판까지 망칠 수 있다.
기 전에 아웃라인을 정하라. ▶에세이 마마=전
넷째, 자신감을 갖는 것은 좋지만 겸손해라. 에세이에는 자
문가들이 운영하는
신의 장점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지만 자신의 재능에 대
사이트로 1대1 도움
해서 너무 자랑하는 것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대신 겸
도 받을 수 있다. 교
손을 떠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장학금 신청자로서의 자세
정을 보지 않고 절대
를 잊지 마라.
수여처에 제출하지 말라.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무료 에세 이작문 가이드도 얻을 수 있다.
다섯번째, 첫 문장으로 독자(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라. 에세이의 첫 문장은 독자가 전체를 모두 읽고 싶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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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뉴스 프로 팁스=US뉴스에서 운영하는 작문 페이
지도 유용하다. 제출 전에 확인해 봐야 할 체크리스트도 있다.
여덟째, 쉽고 간결한 단어를 쓰는 것이 좋다. 에세이를 쓰면서 자신의 어휘 능력을 알릴 필요는 없다. 수백개의 단어면 충분하
▶베이츠(bates)=눈에 돋보이는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가이드
다. 읽기 쉽고 에세이가 술술 읽힐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쓰
와 팁을 제공하고 있다. 에세이가 제대로된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도록 하라.
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아홉째, 에세이를 완성하기에 앞서 에세이가 요구하는 내용이 다 ▶애스크피터스(askpetersen)=에세이 작성을 위한 원스톱 블
들어 있는지 확인하라. 예를 들면 미래 직업에 대해서 쓰라고 했
로그로 에세이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독창적인 기사가 제공된다.
는데 어디에도 그런 내용이 없으면 보완하라.
▶토마치(Tommarch)=논문을 준비하는 무료 사이트로 사용
열번째, 주의깊게 교정을 하라. 마지막 교정과정에서 조심할 것
자는 토픽과 아웃라인을 준비할 수 있다. 에세이 작성을 위한 전
은 서두르지 말라는 것이다.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에세이의 내
반적인 지원이 있다.
용을 살펴보라.
일곱째, 자신의 능력과 개성을 보여줘라. 교수나 심
결국 토픽이 무엇이든지 단어를 잘 선택해서 써야하고 자신의 열
사의원이 듣고 싶은 얘기를 쓰는 것은 별로 좋
정과 과거의 경험을 잘 설명하도록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작성
은 일이 아니다.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서 써
과정에 투영해 끌문장까지 지속하라.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라. 이런 경우 혹시라도 떨어질 것을 우려
갖고 팁을 잘 활용하라.
할 수 있는데 솔직한 것이 결국엔 마 음을 움직여 더 좋은 결과를 얻 을 수 있다.
가이드라인을 먼저 숙지하는것이 중요 자신의 정보를 모이고 온라인을 활용하는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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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고득점 비결 보니… 학습 내용 반복 정리 에듀 코칭… SAT 만점 향한 5가지 조언 틀린 문제 원인은 분석하고 모의시험으로 실전 예측해 교재 구입시엔 완성도 확인
작년 한해 미국에서 배출된 SAT 만점
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반복 정리하
자가 504명이다. 물론 누구나SAT 만점
는 과정이 스스로의 기량 체크를 할 수
을 받을 수도 없고, 받을 필요도 없다.
있게 해준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하지만 고득점을 획득한 학생들의 공통
것이 바로 교재 선택이다. 교재가 실제
분모를 숙지한다면 보다 만점에 가까움
SAT 시험과 가장 근접한지가 선택의 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장 큰 요인임으로 교재의 완성도와 출처
지난 수년간 2400점 만점자를 다수 배
를 확인해야 한다. 유효성이 높은 교재
출한 노하우와 수많은 만점자의 공동분
로 학습한 학생들은 대개 '이건 SAT 문
모를 지켜본 경험을 한인 학생들에게 공
제다, 이건 아닌 것 같다'를 구분하고 '정
개하고자 한다.
말 실제 시험에서 이와 같은 접근을 학 생에게 기대할까?'와 같은 지각 있는 고
경기를 가장 잘 이해하는 자가 웃을 수 있다(Game of Awareness)
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학생들이 실 제 시험을 치른 뒤에는 '예상하던 범위 에서 문제가 나왔다'라는 후담으로 이어
SAT 시험은 미국 대학을 입학하려는
지는 게 보통이다.
250만 명의 고등학생들이 세계 곳곳에 서 응시하고 최상위 등급을 받기 위해
교재의 유효성은 결과가 증명한다. 실제
경쟁하는 대학 입학시험이다. 이 경합
시험보다 더 실제 시험 같은 교재가 고
의 의미, 규모, 경쟁을 인지하고 이해한
득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고
다면 합당한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이
있기에 꾸준한 SAT 교재 개발이 중요
될 것이다. 운동으로 비유하자면 SAT
하다.
시험은 세계 선수권 대회에 해당한다. 이런 세계 무대를 준비하는 선수의 마
실수에 대한 성찰(Reflection)이 필수다
음가짐이 다르듯이 SAT를 준비할 때도 이 과정을 통해 스스로 감내해야 할 고
고득점 목표반에서 공부하던 학생이 있
통과 투자해야 할 에너지와 시간을 가
었다. 매주 시험을 보더라도 몇 문제 이
늠해야 한다.
상 틀리지 않는 우수한 학생인데, 하루 는 틀린 문제를 미동도 없이 관찰하고
문제 출제자의 기대치를 파악하라
있었다. 10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그 문제에 시선이 머물러 있었다. 대체 얼
칼리지보드는 알고 있는데 학생들은 모
마나 어려운 문제이기에 저 영특한 아
르는 것이 있다. 바로 응시자들에 대한
이가 고민하고 있을까 궁금해져서 조용
기대치다. '모름지기 학생들이라면 이런
히 다가가 옆자리에 앉았다. "어려운 문
것쯤은 알아야지'라는 시험 출제자의 기
제니?"라고 물었고, 학생은 "아뇨. 그런
대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의 맥락이다.
데 오늘 이 문제 하나 때문에 20점이
만약 이 기대치와 시험의 맥락을 모른
떨어졌어요"라고 대답했다. "속상하겠구
다면 우리는 끝까지 불리한 게임을 하고
나. 그것 때문에 고민했니?"라며 위로했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 학생은, "그냥 일부러 더 속상해 하 려고요. 안 그러면 다음에 이 문제를 기
실제 시험에서 묻게 될 내용을 알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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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할 자신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렇
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실수에 대한 기억 을 남겨 스스로 한계에 도전하는 학생들 도 있었다. 단순한 실수가 아닌, 정말 모르는 문제에 대한 성찰은 더더욱 필요하다. 오답 문제 의 원인을 확인하려면 ①문제의 유형은 무엇인지 ②문제에 앞서 내가 몰랐던 것 은 무엇인지 ③다음을 위해 외울 내용은 있는지 ④해답을 찾기 위한 문제의 핵심 단어들은 무엇인지 등을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을 적는 오답 일지가 도움이 된다. SAT를 공부한다는 말의 실제 과정들을 살펴보면 실수에 대한 성찰이 절반 이상
지난해 SAT 만점을 받은 아케이디아 고교 학생들. 왼쪽부터 타이투스 우, 해나 이, 제프리 웡 군(왼쪽부터)이 학교 정문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일 수 있다. 자신의 실수에 대한 성찰이
다. 너희의 좋은 머리는 그때 그 과정을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에 그 문
재확인하고, 재평가해야 하는 데 쓰는 거
제와 유사한 문제에 직면할 때 올바르게
다. 문제를 정확하게 풀기 위해선, 기계적
SAT를 공부하는 동안 내 실력과 경험치
대응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인 기능(Working Brain)과 직관적인 기
가 어떤 결과로 반영되는지 정기적인 모
SAT 점수는 늘 한결같이 오르지만은 않
능(Intellectual Brain)이 독립적으로 움
의고사를 통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는데, 특히 지속적인 실수의 반복이 여러
직여야 한다.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그
가장 좋은 모의 고사는 칼리지보드에 공
유형의 문제로 축적될 때 SAT 공부 과정
기계적인 기능을 근육으로 키우려면 지
개되어 있는 4개의 SAT 연습시험이있다.
에 악순환을 가져와 슬럼프에 빠진 학생
속적인 연습량으로 꾸준한 수축운동을
하지만, 4개의 시험만으론 공부하기엔 부
들을 많이 경험했다. 성찰이란 표현이 거
해줘야 한다."
족함으로 실제 시험과 근접한 좋은 시험
창해 보여도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 들에겐 어울리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실전을 예측할 수 있는 모의 시험
교재를 사용한다. 개정된 SAT라 검증된 옳은 지적이다. 직관적으로 문제를 하나
교재가 한정적일 테지만 그래도 주위의
하나 풀어가기엔 4시간 넘는 시간을 버
조언을 묻는 게 좋겠다. 이 같은 모의 시
텨낼 재간이 없다. '두뇌 노동(Working
험과 모의 환경에서 실전처럼 치른 시험
Brain)'이란 말은 눈이 코끼리를 코끼리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을 조율하고 앞
로 인지할 때, 우리가 자전거를 탈 때, 특
으로 실제 시험에서 얻게 될 결과를 예측
20년 넘게 SAT 수학 강의를 하던 베테랑
별한 직관적인 두뇌 기능을 쓰지 않아도
할 수 있게 된다.
선생님이 있었다. 명석한 머리만 믿고 충
기계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기능을 말하
분한 연습량을 채우지 않던 고득점 목표
는 것이다. 주입식 반복 교육을 반대하는
반 학생들을 수업 중에 꾸중하며 했던 말
사람들도 있지만 두뇌의 기계적 기능을
이 인상적이었다.
강화하기 위해선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
기계적인 기능과 직관적인 기능을 배운 다
한다. 특히나 제한 시간이 있는 시험을 준 "수학은 눈이랑 연필로 푸는 거다. 머리가
비할 때는 연습량을 조절해 기계적 기능
작동하기도 전에 눈이 먼저 문제 유형을
과 직관적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연습이
파악하고, 머리가 작동하기도 전에 연필
반드시 필요하다.
이 먼저 기계적으로 식을 작성해줘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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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종종 멍 때리고, 숙제 까먹었다고?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 받아야겠군
지나치기 쉬운 '조용한 ADH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
가 많다.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실수가
지로 책상 앞에 앉혀두는 것으론 전혀 문
는 사람의 뇌를 촬영하면 이상이 발견된
많다. 물건을 잘 잃어버린다. 지시한 일을
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울증, 조
다. '아이가 조금 산만할 수도 있지' '크면
까먹고 엉뚱한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얘
울증, 학습장애, 불안장애, 품행장애, 틱
서 나아지겠지'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있
기할 때 귀 기울여 듣지 않는 인상을 준다.
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같은 질환을 동반
나' 같은 생각으로 방치하면 학습·정서발
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 10명 가운데 7명
달·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성인
문제는 그냥 산만한 아이와 ADHD가 있는
(69%)은 이런 질환을 함께하는 것으로 조
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그럼에도
아이를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도 차
사됐다.
여전히 많은 환자가 병원 문턱조차 밟지 못
이가 있지만 모든 아이는 산만한 게 정상
한 채 고통받고 있다. 한국의 경우 ADHD
이다. 공부나 숙제를 할 땐 특히 그렇다. 반
ADHD는 어렸을 때 잠시 왔다 가는 질환
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 5만 명 내외.
면에 ADHD 환자는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이 아니다. 치료받지 않으면 청소년기는 물
유병률이 5~8%인 점을 감안하면 많아야
도 집중력을 길게 유지하기 힘들다. 입학
론 성인기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학
환자 10명 가운데 1명만 치료를 받고 있다.
전에는 3분, 초등학생은 10분, 중·고등학
계에 따르면 ADHD의 70%는 청소년기로,
생은 30분 이상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
50%는 성인기로 이어진다. 특히 과잉행동
ADHD의 증상은 과잉행동·충동성·주의
하면 ADHD일 가능성이 크다. 예컨대 컴
이 두드러지는 보통의 ADHD와 달리 조용
력결핍 등 세 가지다. 보통 세 증상이 함께
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가 한 가지 게
한 ADHD는 쉽게 발견되지 않아 그 가능
나타나지만 주의력 결핍만 두드러질 수 있
임을 오래 하지 못하고 이 게임, 저 게임으
성이 더욱 크다.
다. 이른바 '조용한 ADHD'다. ADHD 환자
로 옮겨다닌다면 전문가를 찾는 게 좋다.
10명 가운데 3명(27%)을 조용한 ADHD로
나이가 들면 충동성이 드러나지 않는 형태
추정한다.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발견하기
아이 상태를 제대로 살피지 못하면 잘못된
로 변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처럼 공공장소
어렵다. 조용한 가운데 공상에 빠지기 쉽
훈육으로 이어지기 쉽다. 말귀를 못 알아
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높은 곳에 오르진
고, 수업시간에 다른 곳을 쳐다보는 경우
듣는다고 다그치거나 집중력이 낮다고 억
않지만,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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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꼼지락대는 식이다. 평소엔 괜찮다가
치료다. 행동치료는 보조적으로 사용한
도 운전대를 잡으면 난폭하게 변하는 것
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약물 치
도 내면화된 충동성이 원인일 수 있다.
료의 치료율은 56%인 반면, 행동치료
성인 ADHD는 언뜻 추진력이 강한 사
는 35%에 불과하다. 둘을 병행했을 때
람으로 보이지만 한번 시작한 일을 제
치료율은 68%까지 올라간다.
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약속 이나 업무를 잊어 곤란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치료를 받는 사람은 그리
악의적이지 않은 사소한 거짓말을 자주
보다 잘 알아챈다면 조금 예민한 정도에
많지 않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진
하는 경향이 있다.
속한다. 하지만 매번 고개를 돌려 확인
행한 조사에서 ADHD 환자 10명 가운
한다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데 2명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
성인 ADHD 환자는 더 발견하기 어렵 다. 어렸을 땐 가정과 학교라는 울타리
받았지만 치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
5명 중 1명 진단받고도 치료 안 해
에서 걸러지기 쉽지만 성인은 대부분 스 스로 판단해야 한다.
다. 약물 부작용을 우려(25%)하거나 필 요성을 느끼지 못했다(34%)는 답변이
아이든 어른이든 ADHD를 치료하는
대부분이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약물치료다. 과잉 아이와 마찬가지로 성인도 산만할 수 있
행동·충동성·주의력결핍은 모두 뇌의
다. 다만 정상 범주의 산만함은 때와 장
같은 부위(전전두엽)에 이상이 생겨 발
소를 가린다. 반면에 ADHD는 산만함
생한다. ADHD 치료제는 이 부위에 신
이 매번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
경전달물질(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을
어 도서관에 누군가 들어왔을 때 남들
보충한다. 약물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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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요 세 하 안녕 Hello
이민자 자녀에겐 이중언어 교육 효과적 부모가 영어 몰라도 괜찮아 외국어 노래·게임 등 도움
"Mami, quiero milk." 실버레이크에 거주하는 다니엘 로페즈(50)
다음은 LSA에서 소개하는 이민자 자녀를 위한 이중언어 교육법.
씨는 둘째 딸 소피(5)가 우유를 달라고 스패니시로 말하자 우유를 주는 대신에 "스패니시로 다시 한번 질문하라"고 말했다.
1. 어릴 때부터 가르친다 어릴 때부터 이중언어에 많이 노출돼야 부모와 자녀 모두 이중언
로페즈의 요즘 고민은 '스팽글리시'(spanglish)를 부쩍 사용하는
어 구사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언어를 배우기도 쉬워
자녀의 언어 교육이다. LA학부모매거진은 최신호에 한국어와 영
진다.
어를 섞은 '콩글리시'를 쓰는 자녀들로 고민하는 한인 부모처럼 라 틴계 부모들도 영어와 스패니시를 섞어서 말하는 자녀를 위한 이
2. 특별 활동도 이중언어로
중언어 교육 문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가능한 동화책이나 노래, 게임 등을 가능한 이중언어로 Hello안 녕하세요. 영화도 영어보다는 스패니시나 한국어 등 자녀에게 가
로페즈씨는 "아이와 함께 프리스쿨 학부모 모임에 갔는데 아이가
르치려는 언어를 선택해 들려주면 더 쉽게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다른 친구들이 하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했다"며 "내가 어릴 때 는 우리 부모들이 항상 스패니시로 말했고 나도 무조건 스패니스
한 예로 '톰과 제리' 만화를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더빙된 에피소
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영어만 가르쳐야 할 지 고
드를 찾아 보여주는 식이다. 공공도서관에 가면 이중언어로 돼 있
민"이라고 말했다.
는 CD나 영화 DVD를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피오피코 코리아 타운 도서관에도 한국어로 된 책과 CD가 많이 소장돼 있으니 이
최근 연방교육부에서 이중언어 교육 강화안을 발표하면서 이중
용하자.
언어 교육의 관심은 늘어났지만 오히려 이중 문화권에 속해 있 는 이민자 가정은 자녀에게 영어만 가르쳐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3. 간단한 단어부터 시작
하고 있다.
과일 이름이나 음료수 이름, 간단한 명령어 등을 이중언어로 구 사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가능한 영어와 한국어, 또는 영어와 스
이에 대해 미국언어학회(LSA) 안토넬 소라스 연구원은 "이민자
패니시 등 다른 언어를 함께 말하고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
자녀가 두 개의 언어를 섞어서 말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친다.
며 "이를 야단칠 경우 자녀는 언어를 배우려는 의지가 꺾인다"고 설명했다.
4. 꾸준히 연습하기 자녀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주
소라스 연구원은 이어 "부모가 자녀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가르치
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해당 언어를 구사하는 베이비시터나 유
려는 건 문화를 이어가게 하려는 의미가 가장 크다"며 "아이는 이
모를 채용하거나 프리스쿨이나 애프터스쿨 학원에 보내는 것이다.
중언어 문화에 노출되면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억지로 가르치는 것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있는 공립학교나 주말학교에 등록시키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다른 언어를 듣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자주
도 체계적이면서도 빠른 속도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이다. 가
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장 중요한 건 꾸준한 연습이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무엇을 배웠는 지 이중언어로 질문하고 이에 대한 부모의 반응도 이중언 어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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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소음이 집중력 높여 커피숍·학습효과 입증돼 브뤼셀자유대 연구진 발표 집중하는 사람보면 태도 개선
색을 배정해 모니터에 뜬 물체가 배정받은 색이면 왼쪽 사람은 왼손으로 키보드에서 왼쪽에 있는 'd' 자판을, 오른쪽 사람은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k' 자판을 누르게 했다.
자녀가 친구와 함께 동네 커피숍에서 공부하겠다며 컴퓨터와 책가방을 챙겨 나갈 때 '집에서 공부하라'며 말리는 부모들이
그 결과 왼쪽에 앉은 사람은 물체가 모니터 왼쪽에 뜰 때 반응
있다. '시끄럽고 산만한 곳에서 어떻게 공부하느냐'는 우려 때
속도가 빨라졌다. 반대로 왼쪽 사람에게 모니터 오른쪽으로 물
문이다. 이러한 부모들의 생각이 말 그대로 우려라고 벨기에 브
체를 제시하면 반응속도가 느려지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연구
뤼셀자유대 연구진이 발표했다. 적절한 소음이 집중력을 높인
진은 실험 결과에 대해 과제가 어려우면 반응속도가 평균 0.38
다는 것이다.
초, 쉬우면 0.36초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옆 사람의 과제 와 별도로 다른 사람의 반응속도는 어려운 과제든 쉬운 과제든
미국 심리학 학술지 '마인즈포비즈니스'는 최신호에 "다른 사람
모두 0.36초로 같아졌다고 보고했다.
이 어떤 과제를 수행하는지 몰라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논문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옆 사람의 자세 변화를 무의식적으로 감지해 덩달아 집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 경우 자세도 과제에 집중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 연구진이 '사이코노믹 블리틴 & 리뷰' 최
하는 옆 사람을 따라 바뀐다"고 설명했다.
신호에 기재된 논문에 따르면 옆 사람에 따라 집중력이 향상된 다는 것이다.
한편 소음 효과의 경우 지난 2012년 미국 일리노이대와 캐나 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는 적절한 수준의 소음이 창의력을 높인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진은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집중력
다고 공동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
을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연구진은 두 사람에
피 머신 소리나 접시가 달그닥거리는 소리 등은 마음에 안정을
게 같은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게 하는 대신 두 사람 사이에
주면서 집중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클래식 음악보다는 팝
칸막이를 두었다. 이들은 다른 쪽 모니터를 보지 못할 뿐 옆 사
음악이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보
람은 볼 수 있게 했다. 연구진은 두 사람에게 각각 다른 2가지
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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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써니 오 교육 칼럼 >
지원 대학 리스트 만들기
8월 1일이 되면 공통 지원서가 공식적으로 열리게 되며 본격적인
잡힌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대학 지원의 경연장은 시작이 된다. 당연히 수험생들이 해야
것은 단지 저명 대학이라는 명성 때문에 나의 앞날을 좌우할 ‘
할 첫번째 이자 가장 중요한 일은 지원할 학교를 알아보고
지원 대학 리스트’에 무작정 올리는것은 조심 하라고 말하고
리스트를 만드는 것인데 이 작업이 그렇게 간단하고 쉬운
싶고 다음과 같은 tip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조언 드린다.
일은 아니다. 물론 관심있는 어느 학교나 지원은 가능하지만 지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당연히 합격의
1. Reserarch
가능성을 가진 학교중 내가 원하는 희망 전공을 제공하고 그
항상 강조하는 바이지만 균형잡힌 ‘지원대학 리스트’를 위해
학교의 분위기나 성격, 위치(기후의 요소를 내재 하고 있다)
정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과정을
등등 아주 많은 요소들을 고려한 것이어야 한다. 따라서 학생이
통하여 알아보는 학교에 대한 정보나 경험이 지원서를 쓸때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profile을 근거로 합격의 가능성을 가진
여지없이 드러나기도 한다. 가능한 많은 자료를 통하여 알아볼
학교, 그리고 입학을 허락 받으면 내가 진학하는것을 진지하게
수 있는 최대한의 리서치를 해야 한다. 학교 websites, College
고려 할 만한 조건을 갖춘 학교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바로 이
guidebooks(The Fiske Guide to Colleges 가 좋은 예이다),
작업인 것이다.
재학생및 동문, 캠퍼스 방문등을 활용하여 10개에서 15개 정도의 학교로 압축하고 이때 UC는 한개의 학교로 치면 된다.
또한 현실적으로 봐도 사립 같은 경우는 supplement 이라는 각 대학이 원하는 추가 지원서를 통하여 에세이를 써야 하는
2. 학교 카운슬러 활용하기
부담도 있으므로 지원하는 데에 들여야 하는 노고와 원서비에
공립 학교 카운슬러에게서는 기대만큼 도움 받기가 쉽지
따르는 비용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즉, 너무 적게
않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학교 카운슬러의 조언이 큰
지원해도 안되고 너무 많이 지원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도움이 된다.
않기 때문에 아주 신중하게 만들어 지는 지원 대학 리스트가 중요한 것이다.
3. 온라인 tool 활용하기
발품(아니 손품이 되겠다)을 조금만 판다면 온라인 상에 너무도 오늘 칼럼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지원 대학
많은 tool들이 있다.
리스트 만드는 법을 말씀 드리려 한다.
www.collegeboard.com http://colleges.usnews.rankingsandreviews.com/best-
우선 학생이 재학 하는 학교에 Naviance를 최대한 활용하여야
colleges
한다. 어느 대학을 지원하던 가장 기본은 성적및 시험점수이다.
www.ctcl.com
학생의 점수를 가지고 졸업생들이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를
www.mycollegeoptions.org
살펴보면 대강은 그 수준이 가늠되어 진다. 그리고 평소에 관심
http://www.collegeconfidential.com/college_search/
있었던 대학들의 이름을 모두 나열해 본다. 물론 UC 포함이다. 이러면 일차 리스트는 만들어 졌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Reach/Target/Safe로 구분되는 균형
글 써니 오
YES-FLEX 프렙 샌디에고 원장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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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SAT와 ACT 중 어느 시험이 더 유리할까 칼리지보드 PSAT 개편해 저학년 겨냥 ACT, 프리ACT 도입 수험생 확보 맞불
SAT를 운영하는 칼리지보드가 PSAT를 강화하면서 라이벌 표준시험인 ACT가 프리ACT를 내놓았다. 표준시험 수험생들의 모습. [AP]
대입 지원을 위해 필수 시험인 SAT와 ACT의 최근 변화가 학부모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게다가 SAT 를 운영하는 칼리지보드와 ACT간의 장군멍군식 라이벌 경쟁이 평화롭지만은 않다. PSAT의 라이벌로 새로 도입되는 프리ACT에 대해서 알아보자.
큰 변화없이 안정적이던 대입 표준시험 시장에 변화가 온
를 수 있는 시험이다. 하지만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 신청같
것은 바로 ACT의 약진 때문이다. 2012~2013년을 기준으
은 이점이 없다. 반면 굳이 여름방학에 별도로 SAT학원을
로 대입 표준시험의 대명사였던 SAT의 응시자가 처음으로
가지 않아도 될만큼 학교 수업을 근거로 만들어진 표준시
후발주자인 ACT보다 적어지자, SAT를 운영하는 비영리단
험이기에 일선 학교나 교사들이 호감을 갖고 있다. 학교 공
체 칼리지보드는 SAT개선안을 내놓으면서 두 시험간에 묘
부를 잘하면 별다른 준비없이도 무리 없이 고득점이 가능
한 경쟁이 시작됐다.
하기 때문이다.
칼리지보드는 SAT가 구닥다리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는 비
프리ACT는 첫째 PSAT와 마찬가지로 학교나 교육구 단위
판을 적극 수용, 시험 내용과 포맷을 대폭 바꿔 지난 3월부
로 채택돼야 시험을 신청해서 볼 수 있다. 학생 개인이 보
터 새로운 SAT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SAT가 ACT와 아
고 싶다고 신청할 수 없다. 둘째, ACT와 내용, 형식, 문제
주 유사해졌다고 평가한다. 결국 칼리지보드는 학생의 선
형태가 유사하다. 물론 ACT보다는 시간도 짧고 문항도 적
택을 받기 위해서 예전에 비해서 쉽게 바꿨다는 비난을 받
다. 또 ACT의 시험과목 중 하나인 작문은 없다. 하지만 36
고 있다.
점 만점제로 같고 나중에 학교에 각 응시자의 ACT성적 추 정치를 제공한다.
한편 SAT가 바뀌었다는 것은 대비하는 시험으로 운영됐던 PSAT를 바꿀 수밖에 없다. 칼리지보드는 그러면서 PSAT
셋째, ACT와 달리 프리ACT는 실용적인 자료로 접근한다.
를 SAT를 보기 전에 10학년만 보는 시험에서 더 어린 학
응시자에게 관심 분야와 고교 과목, 대학 전공계획이 가능
년들을 위한 몇가지 시험을 소개하며 종국에는 초등생부
한 정보를 제공한다. 학부모와 카운슬러에게 학생에 대한
터 PSAT를 보게 한다는 장기 계획을 내놨다. PSAT는 시
진학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험과 함께 내셔널 메릿 스칼라십을 신청하는 것이기에 누 구나 한번은 봐야하는 시험이었다. 칼리지보드는 학생들이
넷째, 프리ACT는 응시생들이 ACT응시에 부담을 줄일 수
ACT쪽으로 아예 못가게 저학년부터 철저하게 막을 심산이
있도록 철저하게 설계된 시험이다. 학부모들이 ACT나 SAT
다. 수험생들은 아무래도 익숙한 시험을 계속 볼 수밖에 없
를 선택해야 할 경우 프리ACT를 통해서 선택이 쉬워질 수
기 때문이다.
있다.
ACT측도 칼리지보드의 개선안에 생존을 위한 반격을 하 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지난 3월 프리ACT(PreACT)를 내놨다. 프리ACT는 PSAT의 대항마로 역시 10학년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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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2주 만에 간 수치 20배 높아져 독소 빼내는 '디톡스' 열풍의 그늘 몸에 쌓인 독소를 빼내는 디톡스(Detox.해독) 열풍이 거세다. 몸속의 독이 빠지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와 배변 활동이 원활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인터넷 포털에는 간.장.혈관 디톡스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사례가 자주 올라온다. 살 빼고 싶은 사람에서부터 만성질환자, 암 환자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해독요법에 푹 빠진 배경이다. 문 제는 효능이 부풀려졌다는 점이다. 디톡스 열풍의 이면을 짚고 올바른 해독 방법을 소개한다. 30대 직장 여성 김모씨는 최근 디톡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해독에 좋다는 약초.채소를 섞어 만든 진액을 먹었다. 그런데 2주 후 갑작스럽게 메스꺼움과 황달 증상이 나타났다. 병원 검사 를 받았더니 간 수치가 정상보다 20배 이상 높았다. 결국 김씨는 독성간염 진단을 받고 한 달 간 병원 신세를 졌다. 디톡스용으로 먹는 진액이나 즙, 약이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해독을 위 해 챙겨 먹다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의 '해독공장'이다. 음식물이나 약을 분해.합성해 대사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간 고유의 해독 시스템이 작동한다. 입을 통해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해물질로 중화하고, 대사 과 정에서 생기는 노폐물.활성산소를 물에 녹기 쉬운 형태로 변형시킨다. 간에 있는 글루타티온 같은 효소가 반응하며 독성물질의 분자구조를 바꾸기 때문이다. 결국 각종 독소는 대.소변이 나 땀으로 배출된다. 이미 해독 기능이 있는 간을 청소한다고 해독 음료나 약물을 과다 복용하 면 과부하가 발생해 간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커피 관장 잘못하면 감염·출혈 외국에서 암 환자의 대체치료법 중 하나로 나온 적이 있는 커피 관장도 비슷한 사례다. 커피 관장은 말 그대로 커피를 이용해 변을 빼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인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비만.변비의 치료책으로 무분별하 게 남용되고 있다. 커피 관장으로 독소를 배출하거나 특정 질환을 치료한다는 보고는 없다. 잦 은 커피 관장은 이온 불균형, 감염, 출혈 같은 합병증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원래 관장은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에 시행한다. 또 약을 먹을 수 없는 환자나 대장에 생긴 염증을 치료할 때 사용한다. 요즘에는 장 디톡스 를 위해 숙변 제거용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장 속에 머물고 있는 숙변은 변비로 이 어지고 이것이 부패돼 암.만성피로.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관장을 임의대 로 집에서 할 경우엔 배변 능력을 위축시킬뿐더러 장(腸) 천공이나 세균 감염에 노출될 위험 이 높다. 숙변에 대한 개념도 모호하다. 대장벽은 미끄러운 점막으로 덮여 있고 반복적으로 연 동운동을 한다. 사람에 따라 대장운동 능력이 부족해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단지 대변이 대 장을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애초부터 숙변이란 건 없다. 6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해독을 위해 진액·즙, 건강 식품을 과하게 먹거나 효과 가 불분명한 주사·관장요법 을 무리하게 시도하면 알레 르기 반응, 염증 같은 부작 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정 식품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몸이 갖고 있는 해독 기능을 안전하게 높이는 방법은 뭘까. 바로 간 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간 에선 독소를 거르기 때문에 다른 장기보다 문제가 잘 생긴다. 손상돼도 증상이 거의 없어 놓치 기 쉽다. 독성물질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으로 AST.ALT라는 효소가 많이 흘러나온다. 혈액 검사를 했을 때 AST.ALT 수치가 정상 범위(0~40)를 벗어나거나 황달 증상이 시작되면 해독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는 의미다. 병원을 찾아 의사의 상담을 받는 게 좋다. 대부분의 몸속 독소는 음식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인스턴트 식품, 고지방식을 오래, 많 이 먹으면 간은 해독하느라 피로가 누적돼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간에 좋다는 부추.마늘.헛개 나무처럼 특정 식품을 과도하게 먹기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오히려 간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므로 틈틈이 보충한다. 배변운동에 도움이 되고 장내 환경을 건 강하게 만드는 식이섬유도 챙겨 먹는다. 채소나 과일을 즙으로 만들어 먹기보다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갈거나 날것으로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해독을 목적으로 별도의 약을 고용량 복용할 때는 간.콩팥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 몸속 노폐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다만, 과한 운동은 간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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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설탕 대신 당근·배로 음식 단맛 내고, 천연 감미료 쓰세요
당 줄이는 생활수칙
초콜릿을 먹을 때 아메리카노, 바닐라라테 가운데 어떤 커피가 어울릴까. 내가 오늘 먹은 가공식품에는 어떤 당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우리 몸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쓰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단 음식을 찾는다. 단맛 음식을 먹을 때 혀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당이 몸에서 천천히 흡 수될수록 비만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으로 먹은 당은 침.위.장.췌장 등에 있는 효소들이 영양소를 잘게 쪼개 몸에 흡수시킨다. 당이 단순 당이냐 복합 당이냐에 따라 당이 빠르게 또는 천천히 분해돼 흡수된다. 당을 건강하게 먹는 네 가지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가공식품 영양 성분 뜯어보기
둘째로 '1회 제공량'이 제품 총량과 같은
는 글자가 있으면 라벨을 더 꼼꼼히 읽어
지를 확인한다. 영양성분은 1회 제공량
보는 게 좋다. 비록 설탕은 없지만 설탕보
가공식품에 붙은 라벨만 잘 살펴봐도 당
을 기준으로 표기한다. 만약 1L짜리 탄
다 체내 흡수가 빠른 시럽.액상과당 등을
의 함량.종류를 알 수 있다. 첫째로 '영
산음료의 1회 제공량이 250mL라고 써
넣어 단맛을 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성분'을 살핀다. 영양성분란에 탄수화
있다면 영양성분 속 탄수화물.당류 함량
물.당류 함량이 적혀 있다. 탄수화물은 당
은 그 4배가 해당 탄산음료의 당 함량
류, 녹말(전분), 식이섬유를 합한 덩어리
이다.
설탕 대신 과일·채소를… 당 흡수 늦추기
단순 당을, 녹말.식이섬유는 몸에 천천히
셋째로 '원재료명 및 함량'을 읽어 보자.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포도당.액상
흡수되는 복합 당을 말한다. 만약 탄수
정백당(흰설탕).액상과당 등에서 어떤 당
과당은 단순 당 중에서도 당이 그대로 몸
화물 함량에서 당류 함량을 뺀 값이 0이
을 썼는지 당 종류를 알 수 있다.
에 흡수되는 단당류다. 효소가 당을 만나
다. 이 중 당류는 몸에 빠르게 흡수되는
도 분해할 게 없기 때문이다. 단순 당 중
면 '제품 속에 든 당은 모두 몸에 바로 흡 수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넷째로 제품에 '무첨가' 또는 '무가당'이라
설탕은 당이 두 개 연결된 이당류다. 단 당류보다는 천천히 흡수된다. 효소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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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고리를 끊어내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
는 감각기관이 쓴맛.신맛을 느끼는 감각기
기 때문이다. 당이 여러 개 묶인 올리고당
공감미료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여전하
관보다 더 빨리 늙기 때문이다. 단 음식을
은 당 연결고리가 끊어지는 데 시간이 많이
다. 대표적인 게 아스파탐이다. 뇌를 혼란
먹을 때 신맛.쓴맛 음식을 곁들이면 미각
걸려 당 흡수 속도를 더 늦춘다.
에 빠뜨릴 수 있게 한다는 주장이 있다. 우
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예컨대 초콜릿
리 몸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몸
을 먹을 때 원두의 쓴맛, 신맛이 강한 아메
과일.채소로 단맛을 내면 1석4조의 효과를
에 당이 부족하면 뇌에서는 '에너지원이 필
리카노를 곁들이면 초콜릿의 단맛을 더 잘
낼 수 있다. 첫째로 과일 자체의 단맛이 설
요하니 단 음식을 먹어 당을 흡수하라'며
음미할 수 있다. 만약 초콜릿에 바닐라라테
탕의 단맛을 대신한다. 둘째로 과일.채소의
공복감을 유발한다. 그런데 막상 아스파탐
를 곁들이면 당은 많이 먹어도 단맛을 제대
풍미가 감칠맛을 내 설탕의 단맛을 더 돋
으로 단맛을 낸 식품을 먹으면 체내로 당이
로 느낄 수 없다.
운다. 셋째로 과일.채소에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오지 않아 뇌가 헷갈릴 수 있다는 것.
당 흡수를 늦춰준다. 그물(식이섬유)에 걸
또 인공감미료를 많이 먹으면 설사.복통을
후각기능이 떨어져도 맛을 제대로 못 느낀
린 물고기(당)를 쉽게 빼내기 힘든 것처럼
유발할 수 있다.
다. 비염.축농증처럼 냄새를 잘못 느끼는 질
식이섬유와 당이 얽혀 있어 효소가 당을 꺼
환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평소보다
내기 힘들다. 넷째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칼로리를 낮춘 또 다른 감미료로 자일리
당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음식 온도도 미
줘 식사량이 줄고 결국 당을 조금만 먹게
톨.에리스리톨이 있다. 설탕은 당과 당이 묶
각을 좌우한다. 음식을 차갑게 먹으면 따뜻
한다. 파인애플.사과.배.양파.당근.파프리카
인 구조인데, 이들 감미료는 당과 알코올
하게 먹을 때보다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등은 단맛을 내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
이 붙어 있다. 설탕보다 당이 적어 칼로리
다. 팥빙수.슬러시처럼 찬 음식을 먹을 땐
재료다. 식이섬유는 당이 혈액으로 천천히
가 낮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알코올 때문
조금 싱겁더라도 달지 않게 먹는 습관을 들
흡수되게 한다. 식이섬유는 쌀 가운데 백미
에 소화가 잘되지 않고 메스꺼움을 유발할
이는 게 좋다.
보다 현미에 풍부하다.
수 있다.
달지만 살 안 쪄 … 칼로리 낮추기
신맛은 O, 단맛은 X … 미각 키우기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200~600배 달다.
미각 가운데 단맛에 둔하면 단 음식을 더
음식의 단맛을 낼 때 설탕의 1%도 안 되는
많이 먹는다. 나이가 들수록 혀는 단맛.짠
분량을 쓴다. 단맛을 쉽게 내면서 칼로리를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 이 두 맛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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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Hormone
혈관을 타고 몸의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에 여성 건강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고 생
화학물질인 호르몬은 근육을 형성하고 신
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상 적은 양만으
진대사를 북돋우는 것은 물론, 식욕을 조
로도 여성의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
절하는데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을 조절하
르몬이다.
려면 적정 수치의 호르몬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미국 여성지 우먼즈헬스가 보도한
포만감을 높이는 호르몬= 식사를 할 때마
내용을 바탕으로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
다 내장은 '콜레시스토키닌', '글루카곤성 펩
치는 호르몬을 원활하게 분비시키는 방법
타이드 1', '펩타이드 YY'를 방출한다. 이
을 알아보자.
호르몬들은 위장관에 있는 음식의 움직임 을 느리게 만든다. 음식의 이동 속도가 느려
식욕을 떨어뜨리는 호르몬= 흔히 '포만감
지면 그 만큼 오랫동안 포만감이 지속된다.
호르몬'이라고 부르는 렙틴은 식욕을 감소
체중감량 위한 호르몬 수치 높이기 4
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 지방세포에서 분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호르몬= 목에 나비
비되는 이 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
모양으로 자리한 갑상샘은 다양한 호르몬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분비되는 것을 저
을 분비한다. 갑상샘 호르몬은 휴식 시 칼
지한다.
로리 소모량을 결정하는데 기여한다. 반대 로 갑상샘 호르몬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자
근육을 형성하는 호르몬= 일반적으로 테스 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이라는 인식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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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건강이야기]
계속되는 아이 입 냄새…혹시 축농증? 요즘 같은 계절에는 미세먼지, 꽃가루의 영향으
런 콧물, 고열, 코 막힘 증상을 동
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자주 발생하고 이것이 축
시에 보인다면 급성 축농증을 의심
농증(부비동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
해야 한다.
서 이때 생긴 축농증이 만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부비동에 콧물이 심하게 차면 콧물이
예방하려면 흔히 감기나 비염으로 오인하기 쉬운
코 뒤로 넘어가는 증상(후비루)이 나타나
코 막힘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면서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아이가 콧물을 계속
치료해야 한다.
삼키면 콧물이 혀 뒷부분에 고여 입 냄새를 유발
축농증은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하는 혐기성 박테리아 번식이 활발해진다.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고름이 차
또한 코 막힘 증상 때문에 입으로 호흡해 입 속
는 상태를 말한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부비동의
의 침이 자주 마르기 때문에 양치를 자주해도 입
크기가 작고 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코 점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급성 축농증 증상이 2주
막이 조금만 부어도 축농증으로 쉽게 진행된다.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돼 맑은 콧
또한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코 뒤에 있는 아데노
물이 나온다.
이드가 비대해지면 콧구멍을 막아 축농증이 발
누웠을 때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 인두를 자극해
생하므로 내시경으로 이용하여 아데노이드 비
잘 때 기침과 코 막힘이 심해지기도 한다.
대 여부를 잘 관찰 하여야 한다. 만일 아이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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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30·40대 초로기 치매 예방, 음식으로 꾸준히 제때·골고루·적당히 식사법 중요 커큐민·홍삼·수퍼곡물 꾸준히 섭취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고통이 수반되는 질병 '치매'. 노년성 질환으로만 여겨지던 치매가 최근에는 40대 미만 연령층에서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초로기 치매는 노인치매와 달리 전형적인 증상 이 드물고 진행 속도가 빨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에 힘쓰 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식생활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식품과 음식들에 관해 알아본다. 뇌 기능을 잘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제때에 영양분은 골고루, 식사량은 적당히 먹는 것. 우선적으로 좋은 기름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에 수분이 부 족하면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촉진하게 된다. 뇌에 좋은 식품으로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 주는 등푸른 생선, 기억력을 높여주는 견과류, 유해 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노화를 막는 과일과 녹색 채소도 좋다. 카테킨 성분이 들어 있는 녹차는 항산화 효과가 크고, 우유는 칼슘이 신경 기능을 조절해 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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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도움을 준다. 매일 꾸준히 마시
진 마늘, 양파를 볶다가 방울토마토,
면 알츠하이머 위험이 60% 감소한다
양송이 버섯, 그린 빈스를 넣고 볶는
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치매 예방 식품
다. 여기에 물을 붓고 커리를 녹인 뒤
으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은 단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완성한다. 요거
연 '강황'. 커큐민 성분이 함유돼 노화
트를 넣어 끓이면 소화 흡수에 더 효
억제와 치매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홍
과적이다.
삼도 주목할 만한 식품. 선문대 김재 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우려내면 녹
'렌틸콩 버섯죽'도 영양이 풍부한 요리.
지 않은 영양분은 모두 버려지므로 홍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잘
삼을 통째로 갈아 먹는 것이 좋다. 이
게 다진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볶다
럴 경우 유효 성분 추출률은 95% 이
가 30분 이상 불린 렌틸콩을 넣어 함
상에 이른다"고 조언했다.
께 볶는다. 물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 히 끓여 죽을 만든다. 완성되면 토코
강황을 사용한 '미트볼커리'는 필수 아
페롤이 풍부한 치아씨드를 첨가해도
미노산이 다량 함유된 소고기를 곁들
좋다. 렌틸콩은 엽산이 풍부하고 버섯
여 더 효과적이다. 질 좋은 다짐육에
도 두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효능이 있
빵가루, 다진 마늘, 양파, 당근, 달걀
다.
을 조금씩 넣어 반죽해 미트볼을 만 들고 굽거나 튀겨 낸다. 달군 팬에 다
[위] 렌틸콩 버섯죽 [아래] 치매 예방에 좋은 커리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소고기 로 만든 미트볼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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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치과 칼럼 >
우리아이 치아교정 언제 해야되나요? 청소년기 치아교정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성장하는 아이들의 치아건강에 대해 한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우리 아이치아 교정- 언제가 좋을까?” 아직 젖니가 많으니까, 아직 나올 영구치가 있으니까, 학교생활이 바쁘니까…, 설마하고 미루고 있으셨나요? 대부분의 부모들이 교정치료는 성장이 다 끝나고, 영구치가 다 자라고 나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미국교정전문학회 AAO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dontics) 에서 권장하는 교정치과 방문 나이는 만 7 세 입 니다. 이는 모든 어린이의 교정치료가 이때 필요하다는 뜻이 아니라, 젖니 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영구치와 턱뼈를 비롯한 치아주위조직
양악수술후 구강X-ray 사진
들의 조화로운 균형이 이루어 지고 있는가의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성장기를 이용한 소아기 (@ 7-year-old) 교정치료 전후모습입니
아래 그래프에 보시다시피,
다. Before
여자아이의 경우 9세부터 급속히 성장이 시작되어 12세에 이미 성장을 거 의 마무리 합니다. 골격의 문제 (주걱턱, 무턱, 돌출입등) 가 있는경우 이시 기에 조기치료를 하게되면 추후에 더 복잡한 치료 (발치, 양악수술등)을 피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이 남아 있는 성장기에 교정치료를 받는다면 단순히 치아를 반듯하게 하는것 뿐 아니라, 턱뼈와 얼굴뼈의 정형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보 다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턱뼈와 얼굴뼈의 성장이
After
멈추게 되면 이러한 골격성치료는 어려워지므로 구강 악안면 수술, 흔히 양 악수술이라 불리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수성이 예민한 성 장기이므로 외모에 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교정치료 시기를 놓친 후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하기도 하는 양악수술을 인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치아교정은 이를 가지런히 해놓는 것뿐 아니라, 이를
정한 연예인중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등에서 세바스천으로 출연한 임혁
주위의 잇몸, 뼈, 입술등에 잘 맞게 하면서 얼굴과 조화를 이루게 해주는,
필씨의 양악수술 전후 사진을 보면 주걱턱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이전
기능- 건강-미용의 복합적 치료입니다. 치열만 바로잡는 교정치료는 언제
에는 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으로 식사도 하기 어려웠을 것을 예상하게 합니
든지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기를 이용해 턱 관계까지 교정하는 치료
다. 게다가 외모도 한껏 멋있어져서 일반인들도 너도나도 양악수술을 하고
라면 조기에 치아교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7세~10세라도 빠를수록 좋습
싶어하는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한창 잘 먹을 청소년기에 잘 씹어먹지 못하고, 삐 뚤삐뚤한 치아로, 주걱턱으로 자신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하악, 상악 턱
또한, 유년/청소년기의 치아교정은 치열과 교합관계를 바로 잡는 것 뿐 아
을 잘라내어 같다붙이는 심각하
니라, 추후 음식찌꺼기가 끼는 것을 막아 충치를 예방하며, 나이가 들어서
고 부작용 (감각이상, 비대칭, 교
생길 수 있는 치주염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합이상, 청력이상, 이물질 잔존 등) 도 많은 최후의 선택입니다.
수술후
만약 임혁필씨가 훨씬 더 어렸을
수술전
때 교정치료를 받았다면, 위와 같 은 수술을 하지않았어도 되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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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각종 얼룩 제거 팁… 케첩 묻으면 뒤집어 닦아내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당분, 지방, 단백질, 색소가 주성분으로 유 용성과 수용성이 함께 있어 솔벤트를 이용하면 지방은 빠 지나 수용성 성분이 안빠져 얼룩이 남는다. 그러므로 솔벤 트로 기름 얼룩을 지운 후 식기세척제로 빨아 미지근한 물 로 헹구어주면 수용성 성분도 깨끗하게 제거된다.
▶맥주 등 알코올 성분 음료 알콜 성분은 물 적신 수건으로 닦아준 후 세탁하면 얼룩 이 쉽게 진다. 하지만 오래된 얼룩은 메틸알코올 1, 식초 1, 물 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놓고 조금 시간이 지난 후 온수로 헹궈준다.
▶토마토 케첩 여성지 '굿 하우스키핑' 전문가에 의하면 우선 남은 내용물 을 수저나 버터 나이프를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말끔하 게 털어내는게 중요하다. 케첩이 떨어진 부분을 뒤집어(앞 부분에서는 얼룩이 더 번진다) 흐르는 물로 잘 닦아낸 후 세척제와 표백제로 번갈아 가며 두세번 세척한다. 이때 주 의할 점은 절대 온수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 온수는 토 마토의 붉은 성분을 더욱 강하게 착색하게 돕는다. 그래도 얼룩이 남아있으면 얼룩제거제에 잠시 담가둔 후 한번 더 세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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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나이 먹으니 어두침침한 눈, 루테인 먹으니 초롱초롱 실명의 대표 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 황반
력이 있는 사람은 퇴화 정도가 더 빠르다.
은 망막 가운데 있는 누르스름한 반점이다. 카메라로 따지면 렌즈에 해당하는 부분이 수정체라면 망막은 필름에 해당한다. 황반은 망막
반변성 땐 시력 급격히 저하
의 가운데 있는데 물체의 중심부가 맺히는 곳이다(그림). 사물을 볼 때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만큼 빨리 피로해지고 소
황반변성의 주요 증상은 급격한 시력 저하다. 수년 전에 비해 글씨
모된다. 황반이 퇴화하는 가장 큰 요인은 노화다. 20세부터 세포는
를 읽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눈이 침침한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물
성장을 멈추고 노화로 접어든다. 황반도 20세부터 퇴화를 시작한다.
체의 중심이 찌그러지거나 어두워 보인다면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황반에 몰려 있는 시세포와 혈관이 천천히 퇴화하다 50~60세가 되
크다.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는 특징도 있다. 보통 노안
면 노화의 정도가 확연히 드러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 여성, 가족
이 되면 가까운 곳은 잘 안 보이지만 먼 곳은 잘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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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은 주사제나 레이저 등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힘들다. 진행을 더디
백내장·안구건조증도 개선 효과
게 하는 수준일 뿐 이미 나빠진 시력을 완전히 되돌리기도 힘들다. 그래서 예방이 더 중요하
루테인은 황반변성 외에 백내장·안구건조증
다. 우선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고
등의 다른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지방식은 혈액 내 노폐물을 남긴다. 황반 부위
된다. 국제 영양학회지 '뉴트리션'에 2002년 게
는 심장·뇌 혈관보다 훨씬 미세한 혈관이 밀
재된 논문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17명의 백내
집돼 있다. 이곳에는 노폐물이 조금만 쌓여도
장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주 3일 루테인 15
혈관이 망가진다. 과도한 TV 시청이나 컴퓨터
㎎을 먹게 한 결과, 루테인 섭취 그룹은 시력
작업은 좋지 않다.
의 정확도와 눈부심에 대한 민감도가 뚜렷하 게 개선됐다.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활성산소(세포를 파 괴하는 유해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망막세포
2008년 미국 하버드대 의대 크리스텐 박사팀
를 손상시킨다. 스마트폰 화면도 마찬가지다.
이 45세 이상 여성 3만9876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연구에서도 루테인·지아잔틴 섭취량이 많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백내장
황반색소 유지시키면 변성 예방
발생률이 18% 이상 낮았다. 루테인 성분이 황 반뿐 아니라 수정체에도 일부 축적돼 항산화
사물 맺히는 황반 20대부터 퇴화
최근에는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성분이 발견돼
작용을 한 것이다. 자외선이나 컴퓨터 화면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황반이 노란색을 띠는 것은
청색광을 대신 흡수해 세포 파괴를 예방하는
고지방식·흡연·고혈압도 주범
황색을 띠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때문이다. 이
효과도 있다. 그 밖에 뇌·유방·자궁 세포를 보호하며 항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마리골드꽃 성분이 예방 도와
들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하면서 황반 을 유해인자(염증·부종·세포파괴 등)로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루테인·지아
루테인·지아잔틴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
잔틴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황반의 변성이 생
지 않는다. 식품 형태로 섭취해야 한다. 시금
긴다. 다행히 과학자들이 '마리골드(marigold)'
치·케일·브로콜리 등의 녹황색 채소와 당
라는 꽃에서 고함량의 루테인·지아잔틴을 발
근·호박·계란 노른자에 많이 들어 있다. 하
견했다.
지만 눈을 많이 사용하거나 침침한 사람, 황 반변성·백내장 등의 가족력이 있었던 사람은
2000년 미국 안과의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보다 많은 용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에 따르면,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 인 성분을 한 달간 섭취하게 했더니 혈중 루테
평소에 루테인·지아잔틴이 많이 든 음식이나
인 농도가 약 5배 증가했다. 4개월 후에는 망
영양제를 챙겨 먹되 고지방 음식은 피하고 유
막의 황반 부위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
산소운동(하루 30분 이상 걷기, 눈 혈류 개선
2003년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랜드럼 박
에 도움)을 날마다 빼먹지 않아야 눈을 건강하
사팀의 연구에선 6개월 동안 마리골드 꽃에서
게 유지할 수 있다.
추출한 루테인·지아잔틴을 매일 2.4㎎씩 보 충하게 했더니 실험자들의 혈청 루테인과 황 반색소 농도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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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운동 너무 열심히 해도, 살 뺀다고 편식해도 염증 생겨요
만성질환 야기하는 염증 줄이려면
편도선염.위염.구내염.관절염.질염…. 우
떨어뜨린다. 그래서 고혈압.당뇨병.고지혈
사는 가급적 피한다. 과음.흡연도 염증을
리에게 흔한 염증성 질환이다. 염증이 질
증.심뇌혈관 질환 같은 대사증후군을 유
유발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병을 유발하는 나쁜 물질이라고 보는 사
발한다.
신경계 기능이 떨어져 염증이 만들어진다.
은 질병을 암시하는 지표다. 면역세포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이 체
채혈로 염증 수치 간단히 알 수 있어
질병을 막기 위해 세균.바이러스 등과 싸
내 혈관에서 만성염증을 만드는 주범이다.
우며 만들어낸 고마운 잔해물이 염증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을 뚫고 들어
간단한 채혈로 염증 수치를 측정하는 검
가 차곡차곡 쌓인다. 이때 면역세포인 대
사도 있다. 대표적인 염증 수치 검사법으
실제로 병원에서는 환자의 심혈관 질환,
식세포가 출동해 LDL콜레스테롤을 먹어
로 CRP(C-reactive protein)가 있다. CRP
암 같은 중대한 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
치운다. 또 다른 면역세포인 림프구가 파
는 몸안에 염증이 생길 때 간에서 혈액으
할 때 염증 수치를 주요 지표로 삼는다. 염
견된다. LDL콜레스테롤과 면역세포가 뭉
로 내보내는 단백질이다. 혈액 속 CRP 농
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만 잘 해줘도 많
친 덩어리가 염증이다. 혈관 내벽에서 계
도가 높다면 몸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다
은 병을 막을 수 있다. 염증의 의미와 염증
속 쌓이면 염증은 터져 혈액으로 쏟아진
는 것을 암시한다. 보통 CRP가 혈액 1L당
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다. 혈관을 좁게 하거나 막아 급성 심근
10㎎ 넘게 들어 있으면 심근경색.종양, 류
경색.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
머티스관절염.루프스 같은 자가면역질환,
킨다.
크론병 같은 염증성 장질환 등이 발생했
람이 많다. 그런데 알고 보면 염증은 수많
염증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세 균.박테리아.미세먼지.황사 같은 이물질이
을 가능성을 암시한다.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 시스템이 이
만성염증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물질과 맞서 싸운다. 이 전투의 잔해가 염
핵심은 '적당한 수준'이다. 적당한 수준의
또 다른 염증 수치 검사법으로 '적혈구
증이다. 몸에 염증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운동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지만
침강속도(ESR.erythrocyte sedimentation
면 작은 균이 침입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
지칠 때까지 운동하면 오히려 체내 염증
rate)' 검사가 있다. 혈액 속 염증이 많아지
다. 염증은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뉜
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육체노동이 심
면 적혈구를 빨리 가라앉게 만든다는 원
다. 빨리 만들어지는 급성염증은 주로 통
한 날 억지로 운동하는 것도 염증을 유발
리를 적용했다. 시간당 남자는 15㎜, 여자
증을 동반한다.
할 수 있다. 몸이 무리할 때 염증이 만들어
는 20㎜보다 적혈구가 더 빨리 가라앉으
지고 쉴 때 염증이 가라앉는다.
면 체내 염증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가
가령 손가락에 상처가 났을 때 열이 나고
까운 병.의원에서 간단한 채혈로 염증 수
빨갛게 붓거나 진물.고름이 만들어지면서
영양소를 편식해도 염증이 생긴다. 다이
통증이 생긴다. 급성염증은 전신으로 퍼지
어트를 위해 음식을 적게 먹더라도 영양
지 않는 이상 대부분 회복한다. 통증을 동
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야 한다. 특히 탄수
반하기 때문에 냉찜질.소독 같은 응급처치
화물은 꼭 먹어야 한다. 에너지 공급원인
를 해주면 환부가 더 빨리 회복될 수 있다.
탄수화물(밥)을 먹지 않은 채 과일로 끼니 를 때우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다이어
문제는 만성염증이다. 이 염증은 대부분
트해도 밥을 반 공기 정도 먹는 게 좋다는
혈관에서 천천히 생긴다. 눈에 보이지 않
것. 과식하거나 뚱뚱하면 혈액 속에 염증
고 염증을 만드는 동안 통증이 없어 오랫
이 생긴다.
동안 염증 생성 사실을 모를 수 있다. 염증 은 혈관, 호르몬, 신경계, 신진대사 기능을
체내에서 이물질로 인식하는 미세먼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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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CONOMY
크레딧점수 산정…
오랫동안 사용한 크레딧카드 유지하는 게 유리
크레딧점수는 에퀴팩스, 트랜
즉 사용할 수 있었던 자산이 사라져 그만큼의 자산능력이 빠
스유니언, 엑스페리언 3곳에서
졌기 때문이다. 만약 카드가 정말 많아서 정리해야 할 경우에
보고되는 점수를 계산해서 산
는 연회비가 부과되는 카드거나 이자율이 높은 순서로 정리가
정하게 된다. 크레딧 카드점수
돼야하겠다. 하지만, 카드를 사용한 지가 꽤 오래된 경우, 장
는라함은 수학자인 Fair 와 Issac 두 사람 이름의 앞 자와 CO
기적인 사용으로 없앨 경우 크레딧점수에 불리한 영향을 주기
즉 Corporation의 두 자를 따서 이름을 붙인 것이다. 이들 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는 게 좋다.
구의 초점은 사람의 경제적 행태를 산술화한 것이다.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점수가 배우자의 것과 합쳐지는 것으 크레딧점수를 받지 못했어도 비전통적 방법을 통해서도 점수
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조인트 해서 계좌를 오
를 얻을 수가 있다. 즉 크레딧점수를 자동차보험이나 이파트
픈한 경우에는 똑같이 크레딧에 보고된다. FIC0 점수에 가장
렌트 기록이나 전기 전화세 등 지난 12개월간의 지급 행태를
큰 영향을 주는 것은 페이먼트를 제때에 지급하는 것으로써
분석해서 점수로 산정하는 것이다. FICO점수의 범위는 300점
전체 크레딧점수 산정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35%를 차지한다.
에서 850점까지다. 크레딧점수가 높을수록 지불 불이행의 빈
채무 정도가 30%, 크레딧 사용기간 15%이다. 따라서 점수에
도가 낮다고 보고 신속한 결정과 일처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잘 숙지해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서 좋은 점수를 항상 유지해두는 게 좋겠다.
미국에서 80% 이상의 은행들이 FICO 점수를 이용해 융자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 FICO 점수가 높을수록 좋은 이자율 이 적용되어 월 페이먼트의 절약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즉 740 점 이상 되는 사람이 4%의 이자율이 적용될 때 월 900달러의 페이먼트를 하게 되는데 반해 600점대에 있는 사람은 7%대의 이자율이 적용돼 약 1200달러를 내게 되는 것이다. FICO 점 수의 몇 가지 진실을 살펴보면, 상당부분 크레딧카드가 많다고 관리하기 귀찮아서 카드회사에 전화해 계좌를 클로즈하는 경 우가 있는데 이는 크레딧점수를 떨어뜨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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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묘지값 4000달러가 최저… 납골당<부부 공동사용>은 6000달러
한인사회 장례문화 평균 비용 1만 달러 넘어…'관 가격'이 가장 커 상조보험, 사망보험, 상조회 통해 재정적 대비
엄청난 가격의 관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장례비용은 부담이 아 닐 수 없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평균 장례비용은 1만 달러를 훌쩍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시니어들은 '남겨질 가
은퇴 이후의 안락한 삶은 시니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다. 은퇴
족들'을 위해서 재정적 준비를 미리 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인다.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은퇴를 한 이후에도 또 준비해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장례다. '
장례를 위한 재정적 대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상조보험,
삶의 마무리'를 준비할 때는 재정을 비롯한 다양한 면을 고려해
사망보험, 상조회다.
야한다. '유종의 미'. 2016년 한인사회에서 삶의 마지막 장을 준 비해야 할 때,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할까.
한인들은 간편한 가입 조건 덕분에 상조회를 많이 찾는다. 암 등 의 큰 중병이 아니라면 가입비 100달러와 연회비 30달러를 내
많은 전문가들은 장례를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이라
고 바로 가입할 수 있다.
고 입을 모은다. 한국장의사의 제니 임 매니저는 "재정에 대한 준비가 없이 갑자기 큰일이 닥치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신다.
그 뒤에는 달마다 '부의금' 형식으로 사망한 회원 수에 따라 돈
비용 또한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을 내는데 최대 70달러를 넘지 않는다.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받는 돈은 가입자 수에 따라 정해진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상
죽음 앞엔 누구나 평등하다지만 장례의 비용은 그렇지 않다. 꽃
조회들은 1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대부
장식부터 묘자리까지 유족들의 선택지와 그에 따른 비용은 엄
분 사망 시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상조회마
청난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는 관의 가격. 1000달러부터
다 규정이 다르지만 가입 후 5~10년 후면 약정된 금액의 100%
시작하는 관의 가격은 2만 달러까지 치솟는다. 2009년 사망한
를 받는다.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때 사용된 관은 5만 달러에 달한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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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은 가입자의 건강상태와 특약 등에 따라서 보험료와 수
령액이 천차만별이다. 상조보험은 수령액 을 정해놓고 그에 맞추어서 다달이 내는 보 험료를 조정할 수 있다. 보험은 상조회보다 는 가입절차가 까다롭지만 재정이 더 탄탄 하다는 장점이 있다. 묘지 또한 장례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요 소다. 로즈힐스, 포리스트론 등의 묘지값 은 4000달러부터 시작하여 3만 달러에 육 박하기도 한다. 가격의 차이가 큰 것은 '자 리값' 때문이다. 공원묘지의 정면에는 높 은 가격이 책정된다. 묘지 자체에는 큰 차 이가 없다. 묘지값은 빠른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90 년대 중반 500달러였던 묘지는 2003년에 2000달러를 넘겼다. 2010년대 들어서도 2 배가 상승해 현재는 4000달러가 최저가격 이다. 한인들은 중간가인 5000달러대와 7000달러 대의 묘지를 주로 구입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로즈힐스의 헬렌 문씨는 " 로즈힐스가 생긴 이래로 묘지값이 떨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프로모션에 따른 일 시적인 할인은 있어도 가격은 항상 올랐다.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이익이다"라고 말했다. 한인들은 보통 5000달러~7000달러 대의 묘지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는 상조회를 통해 장례비용 을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납골당의 가격은 묘지가격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 2003년에 2000달러였던 납골
대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당은 6000달러가 됐다. 납골당 구입의 경
영업의 비율이 높은 한인사회의 특징을 고
평소에 대비하면 힘든 장례과정에서 반드
우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려해 밤늦게 추모가 진행되기도 한다. 한
시 큰 힘이 된다. 장례에 대한 준비는 가족
있다. 하지만 서서 추모를 해야 한다는 점
국 등 먼 곳에서 가족이 오는 경우는 사망
에 대한 최고의 배려다.
일로부터 9일 후에 예식을 하는 이른바 9
때문에 한인들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
일장도 가능하다.
려졌다.
한국식과 미국식 절묘한 조화
임 매니저는 "한인사회가 보수적인 면이 있
한국과 미국의 장례문화가 이민사회에 걸
다. 게다가 20여 년전부터 묘자리를 사놓
다. 24시간 내내 식사가 제공되는 한국
맞게 잘 조화되어 있는 한인사회의 장례문
는 분이 많았고 이 때 당시에는 거의 매장
의 장례문화나 간단한 다과만을 제공하
화. 이러한 특징은 장례형식을 보면 명확해
지를 구입했기 때문에 매장이 여전히 많다"
는 미국의 장례문화와는 다르다. 입관 이
진다. 3일장과 5일장이라는 표현은 쓰지만
라고 말했다.
후에 어려운 걸음을 한 손님들에게 '푸짐
한국처럼 기간 내내 조문을 할 수는 없다.
한 식사'를 대접한다. 메뉴는 대부분 한식
고인이 눈감은 모습을 보고 간단하게 추모
이다.
대부분의 장례는 예고없이 찾아온다. 미리
장례식이 끝난 후 식사문화 또한 이채롭
를 진행하는 미국식의 장례가 진행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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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세입자는 괴롭다… 중산층 임대가능 주택 큰 폭 감소 지속적인 렌트비 상승으로 인해 임대
인상됐다.
난이 심화되면서 중간소득자들이 렌 트할 수 있는 임대주택 수가 감소하고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맨해튼의 경우, 리스팅된 1베드룸 임대주택 중 렌트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0달러 이상 비중이 각각 61.3%와 56%로 절반을 넘어서고 있는데, 샌프란 시스코의 렌트비 3000달러 이상 비중은 전년 동월에 비해 6.3%포인트나 늘어
부동산 관련 정보분석 사이트인 '트룰
난 것이다. 이들 지역에서 2베드룸에 거주하려면 대다수가 월 3000달러 이상
리아닷컴'이 지난 4월 자사 웹사이트에
을 부담해야 한다.
게재된 전국 메트로 지역 25곳의 임대 주택 렌트비와 각 지역별 소득을 비교
한편, LA지역에서 1베드룸의 중간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센추리시티로 월
분석한 결과, 중간소득층이 렌트할 만
2775달러였으며 다운타운이 2600달러, 웨스트우드가 2425달러, 베벌리힐스
한 적정 가격대의 임대주택 수가 특히
지역의 2200달러로 그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의 오클랜드와 오렌지카운 티에서 많이 감소했다.
이처럼 임대난이 가중되고 있는 원인은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렌털 인구가 약 900만 명이나 늘었지만 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 미
오클랜드의 경우, 지난 4월 리스팅된 임대주택 중 중간소득자가 렌트 가능 한 적정가격대의 임대주택 주택 수가 2015년 4월보다 19.8%, 오렌지카운티 는 10.4%나 급감했다. <표 참조> 애리조나의 피닉스 지역도 9.4% 줄었 으며 오리건의 포틀랜드와 워싱턴의 시애틀 지역에서도 각각 6.2%, 4.2% 감소했다.캘리포니아의 경우, 모든 메 트로 지역에서 적정 가격대의 임대주 택 수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시카고와 댈러스 지역에서는 다소 증 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적정 가격대의 임대 주택이 줄 고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 렌트비 인상 폭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 샌 프란시스코, 보스턴, LA, 워싱턴 지역 의 렌트비는 지난 1년간 10%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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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오렌지카운티 10% 이상 줄어 SF·맨해튼 1베드룸 절반 3000달러 이상
'BY $MBJSFNPOU .FTB #MWE 4BO %JFHP $"
렌트비 상승으로 적정 가격대 임대주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세입 자들이 히들어하고 있다
치기 때문이라는 게 하버드대 주택합동연구센터(JCHS) 의 분석이다. 특히, 연평균 12만5000채의 저소득층 임 대 주택이 줄면서 임대주택 거주자들은 주거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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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가면 'OO'만은 꼭 구입한다 박지영부동산은 다릅니다.
왜?
한국 선글라스 선호도 높아 미주 출시 안된 라면·스낵 구입 롤랜드하이츠에 사는 박미선(52)씨는 한국에 가면 꼭 사오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JH Group을 선택해야하는 이유?
JH그룹만의 스패셜 리스팅 시스템
JH그룹의 리스팅 스패셜리스트들이 집을 팔기 위한 최적의 요건으로 리스팅합니다, - Professional Staging : Our staged home
sells for more 집을 파실때 최고의 가격을 받으실수 있도록 집을 꾸며드리는 써비스
'젠틀 몬스터' 선글라스다. 박 씨는 "디자인이나 재질도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게다가 한국 브랜드이다 보니 동양인의 얼굴형에 맞 춰져 있어서 착용했을 때 다른 브랜드에 비해 훨씬 편안하다"고 말했다. 여름 방학철을 맞아 한국을 찾는 한인들이 많다. 이처럼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들이 요즘 반드시 구입하는 제품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한국 토종 선 글라스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el Monster)'와 '피에스메르시'. 이들 제품의 가격 은 200~400달러 대로 저렴하지 않지만 불티나게 팔린다. 실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서 구입하는 제품으로 젠틀 몬스터가 수많은 명품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 Video & virtual tour (동영상 써비스) - Professional photography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한국 방문시 다
- Direct neighborhood mailers
량으로 구입해 오는 한인들이 적지 않다. 같은 상품이지만 미국에서 구입하는 것
- Handyman service for minor repairs - Professional detail cleaning service - Marketed on all major Real Estate websites : MLS, Zillow, Trulia, Realty. com, YouTube
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선물용 아이템도 달라졌다.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로 담배나 작은 액세서리 등을 구입했다면 이제는 먹거리가 대세다. 특히 한국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직 미국에 수입되지 않았거나 수입이 안 되는 먹거리들을 많이 찾는다.
- Professional Flyer - Open House
지난해에는 허니버터칩이 올해는 바나나 초코파이나 팔도짜장면 등의 신상품 등
- 다량에 Buyer Database 보유하고있어
이 인기다.
단기간에 매매 가능
LA다운타운에 사는 박지성씨는 "미국에서 아직 팔지 않는 제품은 희귀성이 있어
*In Escrow 4S Ranch $ 900k-950k 방6 (4/2) + 화 3.5 3,422 sf 하이실링, 오픈구조, 업그레이 드 키친, 프라이버시 뒷마당
In
w ro c Es
서 신기해하고 반응도 좋은 편이다.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속옷이나 유아복, 양말, 이불, 휴대폰 케이스 등도 한국에 가면 구입하 는 아이템 이다.
*NEW 독점리스팅 랜초버나도 $520-545K 방3+화2 1,614 sf
JH Reatly Group
jhrealtygroup
박지영 부동산 T. 858.442.4424 jiyoungsd1@gmail.com 8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바나나초코파이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한국 미래에셋, 하와이 대형 호텔 인수
'하이엇 리젠시 와이키키' 7억8000만 달러 인수 계약 객실 1230개 규모 특급 호텔
한국의 미래에셋그룹이 하와이 와 이키키의 랜드마크인 '하이엇 리젠 시 와이키키 비치앤스파(사진)'를 7 억8000만 달러에 인수한다. 한국 투자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사가 이달 초에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 스톤으로부 터 하이엇 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을 매입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 결했다. 전체 인수자금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3억8000만 달러는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등 계열사와 한국내 펀드투자자로부터 확보하고 나머지 금액 은 미국에서 융자를 받아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이 사들이는 이 호텔은 육각형 형태의 40층 쌍둥이 건물로 객 실 수가 1230개에 달하며 특히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해 있는 특급호텔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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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미술 작업 'MS 서피스 프로4'·영화 매니어 'HP 스펙트러' '태블릿'에 랩톱 기능까지
내게 맞는 '터치스크린 랩톱'은 태블릿은 휴대하기 쉽고 터치스크린이라
▶마이크로 서피스 프로4(Microsoft Surface Pro 4)
사용도 편하다. 사진 혹은 영화를 보기에는
아트 작업에 적당
완벽한 디바이스이다. 하지만 문서작업 등
키보드가 분리되어 태블릿과 노트북, 두 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10 프
멀티태스킹 기능은 약하다. 또한 USB 단자
로가 탑재되어 윈도우10에 최적화되어 있다.
도 없다. 이런 태블릿의 장점은 유지하고
창조적인 아트작업을 위해 태블릿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다. 게다가 문서 작업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이 바로
과 스프레드시트(여러 가지 도표 형태로 계산하는 사무 업무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랩톱이다. 터치스크린 기능은
표 계산 프로그램)를 병행하는 작업도 할 수 있는 기능적인 랩톱이다. 디바이스에 아
물론 키아드를 장착해 매일 랩톱처럼 멀티
이디어를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리고 노트 작업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 피스 펜이 달려 있다. 2736 x 1824 해상도, 12.3인치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는
태스킹을 수행할 수 있고 펜이 달린 모델은
가장 높은 해상도인 1080p 영화 시청과 사진 편집에 안성 맞춤이다. 윈도우10, 9시
스케치 같은 아트 작업까지 가능하다. 컨수
간 배터리 그리고 인텔 코어 m3프로세서가 특징이다. 저장공간은 128GB이며 속도
머리포츠의 테스트를 거쳐 최고 점수를 받 은 터치스크린 랩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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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빨라서 스트리밍 콘텐트를 보기에 좋다. USB 단자를 이용해 태블릿
명이 14시간이나 된다. SD카드 슬롯, USB-C 포트, 3개 USB 3.0포트,
이나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다. 프로세서와 저장공간에 따라 다섯
HDMI 포트, 그리고 작은 디스플레이 포트가 있다. 1499.95달러.
가지 모델이 있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도 장착되어 있다. 8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북(Microsoft Surface Book) 멀티태스킹(다중작업)에 적당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최고의 성능을 지닌 고가의 랩톱이다. 파워 풀한 PC 기능과 태블릿의 편리함이 결합된 형태로 화면을 분리해 태 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5인치 멀티 터치스크린이 웹 서핑을 위 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프레드쉬트 작업, 선명한 영
▶바이오 플립 Z(Vaio Flip Z)
화, 3000 x 2000 해상도 사진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모 델과 8GB 저장공간은 앱과 함께 멀티태스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바이오 Z는 높은 성능이 돋보였던 바이오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다. 풀 사이즈 키보드는 일반 랩톱만큼 사용하기 편리하다. 게임과 사
소니에서 바이오 브랜드를 가져간 제팬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가 만
진편집 같은 작업을 위한 추가 그래픽 카드가 달려있다. 외출해서 사
든 바이오 플립 Z는 사이즈는 작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
용할 수 있도록 15시간 배터리도 요긴하다. 2개 USB 단자, SD 카드 리
는 최고급 랩톱이다.13.3인치 디스플레이, 2560 x 1440 해상도로 펜
더 그리고 외부 모니터에 랩톱을 연결할 수 있는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과 터치를 지원한다. 데스크톱 못지 않은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장치를
도 돋보인다.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장
두루 갖추고 있다. 1080p 해상도로 고화질 영화를 감상하기에 충분하
착되어 있다. 1290달러.
다. 256GB로 큰 이미지 파일도 저장할 수 있고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 역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HP 스펙트러(Spectre) x360-15t 큰 디스플레이 선호하면 적당
이 모델의 특징은 고유의 디지털 스타일러스(특수 컴퓨터 화면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펜)가 있다. 14시간 배터리
화면이 360도 회전되며 편리하게 컴퓨터에서 태블릿으로 바꿀 수 있
수명이어서 장시간 비행할 때 영화를 시청하기 충분하며 2.9파운드로
다. 15.6인치 큰 화면, 1080p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 빌트인 되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다. 2개의 USB 포트를 포함한 커넥션,
어 있는 뱅 앤 올프슨 스피커와 함께 매치되어 영화 매니어들에게 최
HDMI 단자, SD 카드 슬롯 그리고TV에서 랩톱으로 연결하는 VGA 어
고의 터치스크린 랩톱이다. 지속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배터리 수
탭터가 있다. 17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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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공항 대란…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올 여름 비행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
들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여유시간을 가
도착시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고 공항에 오는 것이 좋다”며 “요즘은 각 항공편마다 대기자도 많아 제때 비행기를 타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탑승객 자체가 많아진
못하면 다음 비행 스케줄을 잡는데도 어려움이
데다, 연방 교통안전국(TSA)의 보안검색이 강
있다”고 설명했다.
화돼 비행기를 놓치는 승객이 속출하고 있다. 이 같은 ‘공항 대란’은 2013년 이래 항공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올해에만 이미 7만 명 이
여행객이 15% 증가했지만 보안검색을 담당할
상이 비행기를 놓쳤고, 4만 개 이상의 수하물이
보안검색 강화로 대기시간 늘어
정해진 비행기에 실리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올해 승객 7만 명 비행기 놓쳐
TSA 측 설명이다. 또 TSA의 보안검색에 ‘구
국제공항(SFO) 등 미국 내 웬만한 대형 공항의
LAX 곳곳 공사…진입도 어려워
멍’이 뚫리면서 여행객 스크린에 걸리는 시간
경우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데 만도 2시간 가 깝게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예약 손님들에
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 이용객에게 이전에는 2시간 전 도착을 안내 했지만 이제는 최소 3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이밖에 항공사마다 경쟁적으로 수하물 할증료
한다고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를 올리면서 기내에 짐을 반입하는 탑승객이 늘
게 평상시보다 1시간 이른 최소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조언하고 있다.
TSA 직원은 10% 이상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고, 그에 따른 검색 시간도 2015년에 비해 올해 유 지점장은 또 “아직까지는 눈에 띄게 늘어
12% 증가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난 것은 아니지만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며 공 국적항공사들도 1일부터 사실상 여름 성수기
항을 이용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이 때문에
한편, 대한항공은 SF발 인천행 비행기가 성수
가 시작하는 만큼 비상체제에 돌입, 자사 이용
공항으로 진입하는 도로들도 정체가 길어지고
기인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오후 2시 출발
객이 비행기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를 하고 있
있다”며 “항공사 티켓카운터가 항공기 출발
하며, 아시아나항공은 6월달에는 12시 40분, 7
는 것으로 알려졌다.
3시간 20분전 오픈하기 때문에 이 시각에 맞춰
월1일부터 9월18일까지는 1시10분 출발한다.
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 항공사 모두 티켓카운터는 출발 3시간 20
유명철 대한항공 SF공항지점장은 “보안검색
분전 오픈하며, 출발 1시간전에 티켓발급을 마
이 깐깐해져 검색대 통과에만 1시간~1시간 반
아시아나항공 SF여객지점 장지현씨도 “샌프
은 걸리는 것으로 안다”며 “이 때문에 국제
란시스코 공항은 성수기 때 공항을 찾는 관광객
싱가포르항공, LA-인천 직항 750 달러. 취항 기념 프로모션…10월23 일부터 매일 한편씩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신규노선을 취항하면서
코노미석은 1300달러에 판매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샌프란시스코-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해당 가격에는 세금 및 각종 수수료가 모두 포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샌프란시스코-
함된 금액이다.
감한다.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인 여행사들에 따르면 비수기의 경우는 별
싱가포르항공이 LA(LAX)-인천공항(ICN) 왕복 직항편을 운행한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번 LA-싱가포르 노선의 인
차이가 없지만 성수기의 경우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10월 23일부터 LA-인
천공항 스톱바이 신규 취항을 기념해 7월 30
이 국적기에 비해 최소 200달러 정도는 저렴
천-싱가포르(창이공항) 신규 노선을 매일 한
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발표했
할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왕
편씩 운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인천-
다. 이 기간 동안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이코
복노선의 경우 LA 출발시간은 오후 5시 30분,
싱가포르 노선도 오는 2018년부터 계획하고
노미석 왕복 티켓을 예약해 2016년 10월 23
인천에는 다음날 오후 10시 20분 도착한다.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LA-도쿄-싱
일부터 2017년 3월 31일 사이에 사용하는 조
인천에서는 오전 11시 20분 출발, 오전 6시
가포르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건으로, 이코노미석은 750달러, 프리미엄 이
30분 LA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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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 거치고 카톡으로도 '미국 송금'
해외송금한도도 10만 불로 상향 국회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 시행
은행을 거치지 않고 카카오페이 같은 핀테
한국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외국환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비금융사들도 은행
크(Fin-Tech·정보기술과 금융 결합) 업
거래법 개정안'을 6월14일 입법예고했다.
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액 환전업을 할 수
체를 통해 바로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아닌 사업체도 외화이체업을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여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기서 더 나가 은행과 업무협약 없이 독자
길이 열린다.
적으로 사업을 할수 있게 했다. 개정안에서는 금융회사가 아 니어도 환전업이나 외화이체
또한 한국 거주자들은 증빙서류 없이 연
업을 독자적으로 할 수 있
최대 10만 달러까지 해외로 보낼 수 있도
도록 허용한다. 현재는 금
록 할 방침이다. 현재는 건당 2000달러,
융회사만
외국환업무를
연간 5만 달러 이상 외국에 보내려면 증빙
할수 있고 그 중에서도 외
서류를 은행에 따로 제출하는 등 신고 절
화이체업은 은행만 할수
차를 거쳐야 한다. 해외 부동산을 구매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때도 100만 달러까지는 사전에 신고할 필
다음카카오 등 핀테크 업
요가 없어진다. 부동산을 사고 한 달 내에
체도 은행과 협약 없이 독
은행을 통해 사후 보고만 하면 된다. 개정
자적으로 외국환업무를 영
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하반기쯤 시
위할 수 있다.
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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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지 못한 꿈 도전해 보세요"… 은퇴 후 시도해 볼만한 것들 은퇴란 길고도 지난했던 직장생활 혹은 사업운영에서 벗어나 정해진 스케줄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계 획하고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어떤 이들은 은퇴와 동시에 일 단 무조건 쉬겠다는 계획을 세웠을 수도 있을 테고 또 누군가는 제 2의 커리어를 준비하기 위해 자기계발·사회적 교류 위해
분주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휴식과 제2의 커리어 준비 사이 그 어디쯤에
봉사·취미활동 적극 노력해야"
어정쩡하게 서 있게 되는 것이 현실. 이처럼 은퇴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시니어들 을 위해 인터넷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기 시니어 블로거들이 귀띔하는 은퇴 후 한번쯤은 반 드시 해봐야 할 유쾌하고도 값진 시도들을 알아봤다. 이런 시도들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어 떤 취미생활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은퇴 후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집에서 쉬기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커뮤니
은퇴 전 많은 이들이 꿈꾼 가장 평범한 일상의 모습일 것이
티 봉사에서부터 병원봉사 활동까지 무궁무진하다. 봉사
다. 은퇴 후 얼마간은 알람시계를 옆에 둘 필요 없이 일어나
활동은 타인을 돕는다는 보람 외에도 집 밖에 나가 사람들
고 싶을 때 일어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자유를
과 어울려 사회적 교류를 갖는다는 것만으로도 시니어들에
충분히 누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겐 큰 의미가 있다.
▶봉사활동
▶제2의 커리어 단순히 돈을 버는 것 외에도 삶의 목적과 아침에 일어날 이 유를 위해서도 최근 시니어들은 은퇴 후에도 일하기를 원 한다. 대부분은 은퇴 전 경력을 살려 컨설팅에서부터 시즌 제 일자리 등을 알아보기도 하지만 아예 이전 직업과는 전 혀 다른 일을 하는 이들도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게 좋겠다.
▶창업 은퇴 전 전문 기술이 있거나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창업에 한번 도전해보길. 최근 SBA에 따 봉사활동은 타인을 돕는다는 보람 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도 활발히 할 수 있 어 은퇴 시니어들이라면 꼭 해봐야 할 일이다. 사진은 양로병원에서 자원봉 사자가 환자에게 식사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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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면 55세가 넘어 창업 한 이들의 수가 500만 명이 넘게 집 계됐는데 특히 55~64세 사이에선 1인 창업이 빠른 속도
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래스나 아트 클래스에 등록하거 나 오랫동안 생각만 했던 글쓰
▶꿈 이뤄보기
기 습작을 시도해 보는 것도
많은 이들이 작가나 화가, 뮤지션 등의 꿈을 꾸지만 실질적
의미 있을 것이다.
"55~64세 1인 창업 계속 늘어
으로 가정을 부양해야 하는 의무 때문에 젊은 시절 도전도
전문기술 있다면 준비해 볼만
못해보는 경우가 많다. 바로 은퇴는 젊은 날 가졌던 꿈에 한
▶대학 이용하기
번쯤 도전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이를 위해 뮤직
인근 대학에서 주최하는 행 사나 수업을 듣는 것도 고려 해 볼만하다. 대부분의 대학들 은 스포츠 이벤트에서부터 콘서트,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매 시즌 개최하고 있어 자신 이 좋아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 대학에서 무료 또는 싼 수업료만 받고 제공하는 성인 프로그램이나 각종 클래스를 청강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CHP-06EL 초슬림 디자인 정수기
CHP-250L 콤팩트정수기
CPE-06AL KS-01 알카리이온수기 원적외선 무릎사우나
HS-02 원적외선 반신사우나
BA-13 순간온수 비데
CHP-04AL 스탠드형 냉온정수기
CHPI-08BL 얼음정수기
Email: SDcoway@gmail.com www.gosdkorean.com | 91
COLUMN < 재정 칼럼 >
High Quality Life Plan! Plan!! Plan!!!
첫째는 현재 가정의 Money In & Money Out이 어떻게 되는 지를 체크해 보는 것이다. 돈을 저축하려면 방법은 간단하다.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한다면, 첫번째 이
덜 쓰거나, 아니면 더 벌든가 하는 수 밖에 없다. 더 버는 일
유는 눈에 보이는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일 것이고,
이 쉽지 않다면 소비습관을 바꾸고 새는 돈을 막는 것이 우선
두번째 이유는 미래에 더욱 나은 삶, 즉 Quality 있는 Life를
시 되어야 할 것이다.
위해서라는 것이 보편적인 답변이다. 둘째는 내 자산과 부채를 파악한후 은퇴에 필요한 재정의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왜 돈을 벌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
Goal을 세우는 일이다. 은퇴를 65세로 설정하고 85세 까지를
적인 이유에 대해 간과하며 살기 쉽다. 늘 열심히 일하지만 집
산다고 가정한다면 20년동안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이 가능할
페이먼트, 기본 생활비, 아이들 교육비, 대학등록금 준비 등을
것이다. 만약 은퇴후 한달에 $5,000 의 돈이 필요한 것으로 계
하다 보면 결국엔 High Quality Life 는 고사하고 빚의 늪에
획을 한다면, 20년이면 $1.2M 의 돈이 은퇴시점에 준비되어야
허덕이기 쉬운 삶이 미국 생활이다. 그나마 은퇴 후의 삶을 어
함을 의미한다. 만약 계획하고 있는 은퇴의 그림과 현재와의
느정도 보장해 주었던 미국의 사회복지 시스템도 기대하기 힘
Gap이 크다면 은퇴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
든 상황이 되어 버렸으니, High Quality Life 를 위해 본인 스 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마지막으로 자산 증식을 위한 플랜이 효과적인지 살펴보는 일
그렇다고 이를 위해 무작정의 저축을 하거나 투자를 하는 것
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갖고 있는 자산의 포트폴리오(Portfolio)
은 금물이다. 저축이나 투자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
를 파악하고, 문제가 있다면 효과적인 재정 포트폴리오를 짜야
은 현재의 재정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거기에 맞는 계획을
할 것이다. 예를들어 장기저축 플랜을 위해 1.2%의 이자율을
순차적으로 세우는 일이다.
받고 7년짜리 은행 CD를 가입한 경우, 현재 세금을 많이 내지 않는 수준임에도 IRA 계좌만을 통해 올인하는 경우, 불필요하
은퇴를 위한 저축, Tax 혜택, 학자금 준비와 같은 것들은 따로
게 IRA 계좌를 여러개 갖고 있는 경우, 회사를 옮겼는데 예전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관성이 있는 카테고리이
401(K)를 그대로 놔둬서 손해를 보는 경우, 4인 가족인데 생명
므로, 기왕 재정계획을 세운다면 각각이 아닌 모든 것을 고려
보험을 8개나 가지고 있는 경우, 재정플랜을 통해 Tax 를 줄일
한 플랜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즉 뭐든 하면 좋겠지
수 있음에도 매년 과다한 Tax를 지급하는 경우 등이라면 잘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은행 적금을 시작하거나 보험을 가입하
못된 재정전략을 갖고 있는 것이다.
거나 IRA(개인은퇴연금 계좌)를 오픈하기 이전에 어떤 목적으 로 돈을 모으는 건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생각해 본후 우
많은 재정상담을 하다 보면 재정설계라는 것이 큰 돈이 있어야
선적으로 필요한 플랜부터 시작해야 한다. 또한 이미 시작했다
만 가능한 일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먼나라 이야기 라고 생각
하더라도 갖고 있던 플랜들을 중간 점검해 보고 계획에 맞게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오히려 큰돈을 갖고 있지 않는 분들
가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다.
이야 말로 재정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 정 말 필요한데도 말이다.
Money In & Money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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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고 와이프는 파트타임 일을 하는
글 박찬우
40대 중반에 중고생 두 자녀를 둔 가정.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박찬우 재정전문 Amerits Financial Services (CA Lic. #0I06701) (858) 761-6133
볼수 있는 가정의 모습이다. 이 부부가 앞으로의 Quality 있 는 Life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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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401 1K Rollover
ANNUITIES
LIFE INSU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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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COLUMN < 김장식 CPA 칼럼 >
서울, 노인은 없다
지난달 서울을 다녀왔다. 딸네가 사는 판교에서 신 분당선
답하다는 생각은 별로 해본 적이 없었다. 그나마 좁은 공
을 타고 종착역인 강남역까지 가서 서울시내를 순환하는
간이 있다면 젊은이들에게 밀려서 노인들이 한가롭게 보낼
2호선으로 바꾸어 타면 서울시내 어디를 갈 수 있다. 서
그런 장소가 없었다.
울 있을때는 백팩을 메고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녔는 데 지금은 9호선까지 있고 인천공항, 수원, 강원도까지 연
노부모 부양에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었다. 어느 통계에 의
결되어있다.
하면 2014년 조사에서‘누가 나이든 부모를 부양해야 하 느냐’는 질문에‘가족’을 고른 사람은 31.7%에 불과했다.
한국에서는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을 공짜로 탈 수 있다.
2002년에는 70.7%, 1998년에는 89.9%가 가족에게 부모
경노석까지 마련되어있고 아무나 나이만 되면 저절로 주는
부양의무가 있다고 답했다.
자격이다. 그래서 인지 등산복에 배낭 짊어지고 타는 노인 들이 많았다. 가만히 눈여겨 보면 남자노인들보다 여자노
흥미로운 점은 노인세대 스스로도 태도가 바꿔고 있다는
인들이 더 많이 다니는것 같았다. 서울사는 노인네들이 돈
것이다. 앞서 질문에 60세이상은 24.2%가 ‘스스로 해결’
을 내지않고 공간을 즐기고 소비 할 곳이 산밖에 없기 때
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식과 동거하기를 원하느냐’ 질
문인것같다.
문에는 73%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홀로 칩 거하며 세상과 등지다시피 사는 독거노인들이 많아지고 있
백화점, 샤핑몰, 지하상가등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넘쳐 나
다고 한다. 서울사는 노인들의 라이프를 살펴보며 여기사
는데 노인들은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왠 커피점, 카페들이
는 우리 이민1세 노인들의 노후생활은 어떻게 대처해야하
그렇게 많은지. 유럽같은 곳에서는 대낮부터 카페에서 한
나 생각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가하게 커피나 와인을 마시는 쪽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서 울서는 어디에서 편하게 앉아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려면 한 끼 식사만큼 비싼 커피 값을 지불하고 카페에 앉아야하 는데 주위에서 떠드는 젊은이들 속에서 눈치(?)가 보인다. 서울 도심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않았다. 서 울인구의 절반이상이 골목길도, 마당도 없는 아파트에 살 고 있다. 과거 우리의 삶을 살펴보면 집은 무척 작았지만 대 신 마당이나 골목같은 외부공간을 사용하면서 가까운 이 웃들과 함께 공유하면서 여유롭게 살았다. 집이 작아서 답
글 김장식
김장식 공인회계사 (858) 922-1015 www.RetireBoo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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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변호사 칼럼 >
이혼 수속시 별거 시작 날짜의 영향
캘리포니아주의 이혼 청원서에 결혼 날짜와 별거 시작
하고 논쟁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즉,
날짜 및 결혼 지속 기간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 숫
어느 일방이 본인 별도의 은행 계좌를 설정하거나, 결혼
자가 이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재산
생활이 끝났다고 입장을 표현하거나, 휴가를 별도로 가
과 채무 분배, 배우자 부양비와 별도 재산의 결정과 환
고, 별도의 침실에서 자고, 자녀들의 이벤트에 따로 차
불 등에 있어 별거 시작 날짜 기준으로 법의 영향을 받
를 타고 가거나, 성적 친밀감을 중단하거나, credit card
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같은 집에 거주 계속하면서 남남
에서 배우자의 이름을 빼거나, 한 집에 사는 경우에 이
같이 별도의 생활을 할 때 이를 별거일로 간주하여 주는
유가 내 집이기 때문이며, 접촉은 최소화하였다고 진술
가 하는 것 입니다.
하거나, 자녀들을 위해 “외관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는 것 들입니다.
2015년 캘리포니아 대법원의 판례인 “데이비스의 결 혼” 에서 가정법 코드 섹션은 각자의 소득을 별도의
불행하게도 이혼을 고려하는 배우자가 소득과 재산 분
재산으로 간주하기 시작하려고 하면 쌍방이 따로 살아
배의 이같은 속성을 알고 결혼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집
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2016년 상원 의원 John
을 떠날 것인지 재산상의 이득은 없더라고 자녀를 위해
Moorlach는 가정법 코드에 별거 시작일은 쌍방이 결혼
한 집에 머물러야 할 것인지 결정을 해야 할 수도 있습
의 종료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있고 결혼을 종료하려는 의
니다.
도에 맞는 행위가 발생한 날을 별거 시작일 의미한다는 조항을 추가하였습니다. 별거 날짜를 결정할 때 2015년
글 서자현
“데이비스 결혼 판례” 를 폐기하고 모든 관련 증거를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고려하여 의사 결정을 입법화하려는 것이 그 의도입니다. 특히 데이비스의 결혼 판례에서 어느 일방이 자신의 소 득을 별도의 자산으로 하고 싶은데 별도의 거주지에 살 아야 하는 법을 폐지하려는 설정인 것 입니다. 변호사들은 역사적인 예를 들어가며 다음을 주장하며 의뢰인의 재산과 소득 분배에서 별거 시작일을 일찍 설정
9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COLUMN
< Agent Diary >
기본적인 주택 구매절차 이해 첫 주택 구매자나 한국에서 갓 오신 바이어들은 한국과는 사
사가 과거 보다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주택 쇼핑 이전에 먼
뭇 다른 주택 구매 절차와 진행과정에 대해 익숙치가 않다. 초
저 융자 상담을 통해 Loan pre approval letter를 받아 놓는
보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바이어를 위해 기본적인 과정을 요
것이 필요하다.
약해 본다.
주택 검사 (Home Inspection) 에이젼트 선정과 주택샤핑
전문 Inspector를 고용하여 계약된 집의 상태를 검사하게 된
주택구매의 첫 걸음은 부동산 중개인 (미국에서는 Agent 아
다. 전기, 배관등의 사용상의 기능적인 사항위주로 검사를 하
고 부른다)을 선정 하는 일이다. 경험많고 성실한 에이젼트를
고 문제가 있으면 합당한 범위내에서 셀러에게 수리 요청을 하
주변의 추천을 받아 구매의뢰를 한다. 그러면 그 에이젼트는
기도 한다. 기본검사외에 특별히 지붕이나 지반등을 별도로
바이어 사정에 맞는 매물들을 선정해서 집을 보러 다니게 된
검사하기도 하나 일반적이지는 않다.
다. 미국은 모든 에이젼트는 MLS라는 매물정보 공유 시스템 을 통해 똑같은 매물 내역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각종 서류 검토및 사인
한 에이젼트를 선정하는것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처음 집을 사는 많은 바이어들이 부동산 거래에 왜 이렇게 사 인할 서류가 많냐고 놀란다. 셀러가 집의 상태와 주변의 환경
오퍼(Offer) 작성
에 대해 밝히는 각종 서류(Disclosures), 에스크로 회사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면 원하는 가격과 조건등을 기재한 구
보내 오는 Escrow Instruction, 타이틀 회사에서 보내오는
매계약서 ( Purchasing Agreement)를 작성해서 셀러측 에
Title Report 등이다.
이젼트에게 제출한다. 가격 협상이 한번만에 되기 보다는 셀 러와 바이어간에 핑퐁 게임처럼 몇차레 왔다갔다 하는 경우
계약취소 가능기간 (Contingency)
가 대부분이다.
집 구매후 앞서 언급한 집 검사, 융자 심사등을 하게 되는데 집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었거나, 은행의 융자 승인이 나지 않
에스크로(Escrow) 오픈
는 경우가 발생 할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합법적으로 구매계
가격과 모든 조건이 합의되면 에스크로를 오픈하게 된다. 에
약을 취소할수 있다. 보통 에스크로 오픈후 21일내에 취소 할
스크로는 한국에는 없는 제도인데 간단히 말하면 해당 주택
수 있다. 즉 이 기간중에는 일종의 가계약 상태라고 볼수 있다.
의 저당권 (Lien)해제, 구매대금 결제등의 절차를 셀러와 바이 어 중간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이는 부동산 회사에
잔금 납부및 에스크로 종료 (Escrow closing)
서 하는 것이 아니고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별개의 에스크로
보통 에스크로 오픈후 한달여 후면 은행의 모든 융자 과정이
회사에서 담당하는 일이다. 이 에스크로 기간이 보통 30-40
끝나게 된다. 이때 에스크로 회사에 직접 가서 융자서류에 사
일 걸린다.
인하고, 집 대금의 잔금을 에스크로 회사에 납부한다. 그러면 에스크로 회사에서는 타이틀 회사를 통해서 명의 이전을 하는
융자 브로커 선정및 융자상품 결정
동시에 집 대금을 셀러에게 전달하게 되고, 모든 주택 구매 절
현금을 100% 주고 사는 경우가 아니면 융자 (Mortgage
차가 완료된다. 이를 Escrow Closing이라 한다.
Loan)를 받아야 하는데 직접 BOA 같은 큰 은행에 가서 융자 상담을 해도 되나, 이를 중간에서 대행해주는 융자 에이젼트 를 선정하는 경우도 많다. 역시 경험많고 신뢰가 가는 융자 에 이젼트를 주변의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은 융자심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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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초여름 야외활동, 마음껏 즐기자
응급사태 대처 전문가 조언 꽃이 화려하게 만개하고 햇빛이 아름다운 계절. 친구를 불러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거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야외 생활이 많을 때다. 또한 결혼식 등 파티 초대로 집 밖에서 의 삶을 그 어느 때 보다 자주 갖게 되는 시기다. 야외에서는 늘 예기치 않은 사고가 생기는 법. 별다른 조치 없이 나갔다 벌레에 물리는 일도 있 고 햇빛에 화상을 입거나 바비큐 그릴에 데이는 일도 부지기수.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삶의 지 혜'다. 갑작스레 벌에 쏘였을 때는 어떤 조처를 해야 하는 지 기본적 상식을 알고 있으면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큰 사고로 번지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아름다운 초여름, 예쁘게 성장하고 야외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전문가 조언을 들어본다.
▶벌이나 기타 독성 벌레에 쏘였을 때
게 최선책. 그후 화상용 연고(Cetaphil)나 바셀린(Petroleum Jelly)를 바르도록 한다. 1도 화상을 넘어 물집이 크게 생기거
벌에 물렸을 때는 족집게로 일
나 화상 부위가 넓어지면 반드시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단 가시를 빼낸다. (야외에 나 갈때 반드시 족집게를 준비해
▶그릴에 데었을 때
야 한다.) 족집게가 없을 경우 크레딧 카드 옆면을 이용, 피부
뜨거운 그릴에는 잠깐 스치기
에 박힌 독침을 조심해서 빼낸
만 해도 심한 화상을 입기 때
다. 스탠포드 약대의 폴 아어바크 교수에 의하면 '독침을 얼마
문에 바비큐 파티를 할 때는 특
나 정교하게 잘 제거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
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리자 가
후 '베나드릴'(Benadryl) 등 항히스타민제 연고나 가려움 방
너 교수에 의하면 햇빛 화상과
지 연고를 바른다. 이때 쏘인 부분이 보랏빛으로 검게 변하거
달리 그릴에 데였을 때는 화상
나 목이 붓고 호흡 곤란이 느껴지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도
부위를 차게 식힌 후 반드시 논 스틱 밴디지를 붙여 상처를 외부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
록 한다.
물집이 2인치 이상으로 커지면 심각한 상태다.
▶햇빛에 화상을 입었을 때. ▶햇빛에서 쓰러졌을 때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스쿨의 리자 가너 교수는 우선
시원한 곳으로 옮겨 편안히 눕
화상 부위를 얼음이나 찬 물로
게 한 후 주스나 스포츠용 음료
식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를 마시도록 한다. 이때는 탈수
고 조언한다. 가정마다 특별한
상태가 심하므로 일반 식수 보
채소나 음식을 바르는 등 전통
다 약간의 설탕과 소금기가 있
요법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화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
는 주스와 스포츠용 음료가 좋
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일단은 무조건 흐르는 찬 물로 식혀주는
다. 그러나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
9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해파리에 물렸을 때 즉시 바닷물로 물린 부위를 닦는 다. 크레딧카드를 이용, 물린 부 위에 남아있는 독의 잔여물을 깨 끗하게 제거하고 뜨거운 물에 담 가 남아있는 독을 빼야 한다. 물 린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항히
장 중요한 조치라는 것. 이후 하이드로코티존 연고나 칼라민 로
스타민제 연고나 칼라민(Cala-
션을 바른다.
mine) 로션을 2주 정도 발라준다.
▶베였을 때 ▶발목이나 손목을 삐었을 때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닦 다친 부위를 높이 한 후 얼음찜질을 한다. 델라웨어 대학의 트레
아준 후 가제로 10분간 눌러
이닝 에듀케이터 토머스 카민스키에 의하면 "다친 부위에 무게를
지혈시킨다. 10분이 지나도
가하지 않는 것이 회복에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삔 부위가
피가 멈추지 않으면 심한 상
심하게 붓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태. 지혈이 된 후에는 밴디지 로 상처를 감싸준다.
▶독성 아이비에 닿았을 때 15분 안에 재빠르게 비누로 닦아내도록 한다. 피부과 전문의 제 시카 크랜트에 의하면 아이비의 독성을 빨리 닦아내는 것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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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영자氏네, 시크릿 가든
푸른정원, 7월 “<월간 샌디에이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이렇게 일년에 반이 지나고 7월이 찾아왔네요. 일년 중에 6월과 7월이 가장 푸른 정원으로 독자 분들께 찾아 뵙는 달입니다. 4,5월에 싹이 터서 나온 것들이 지금은 꽃들과 호박들 그리고 빨간 무 여러 각종들이 저 를 매일 반겨주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너무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저는 고향에 두고 온 어머니와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적시곤 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매달 독자 분들과 함께 옛 고향을 생각하면서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 하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침이나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이 아주 탁월하다고 하신다. 사진에 오래되 보이는 도라지 꽃들은 씨앗으로 까지 남아 주 아주머니에 게 기쁨이 된다.
피클오이
다음으로는 올해 처음 본 것인데 피클 오이이다. 지금이 시즌이라 고 하시며 오이지 담을 때 쓰는 오이로 일반 오이보다는 조금 작 시크릿가든의 화사한 꽃들
다고 하신다. 피클 오이의 특징은 줄기마다 1~2개의 오이들이 열
지난달 주 아주머니께서 너무 바쁘셨던 관계로 두 달 만에 이 곳을
리고, 다른 작물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다. 피클
찾았는데, 식물들이 어찌나 움직임이 빠른지 정원이 새롭게 단장
오이도 토마토와 같이 곁순이 자라나므로 곁순을 따주어야 하는
한 모습이었다. 마치 아주 어린 아이들을 오랜만에 만났을 때 ‘너
데 그 이유는 본 가지와 오이가 곁순으로 양분을 빼앗기지 않기 위
정말 많이 컸구나’하는 마음이랄까.
함이라고 한다.
도라지
도라지씨앗
정원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오늘 새롭게 눈에 띈 것이 있었다.
③
닭장
바로 도라지 인데, 어떤 이들은 봉우리를 달고 있고 어떤 것은 봉
피클 오이 밭 앞에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닭장이 있어 들어가 보았
우리가 꽃이 되어 옅은 보라색을 입고 활짝 웃고 있었다. 주 아주
는데, 웬걸 2달전 조그만 했던 닭이 뭘 먹었는지 이렇게 무럭무럭
머니께서 이 봉우리는 내일이면 필 것이고, 저것은 한 사흘 후에
커 있었다. 아주 재밌는것은 주 아주머니께서 암탉과 수탉을 섞어
는 필 것이라고 하시는데 딱 보시고 어찌나 잘 아시는지. 또 이 도
작은 농장에서 5마리를 데려오셨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알고 보니
라지를 4년 정도 기르고 먹으면 인삼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하시
꿩 이였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후 닭들 사이로 펄쩍 펄쩍
며, 도라지가 알칼리성 식물로 대표적으로 기관지 건강에 좋고 기
날라 다니는 꿩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9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콩 나무
보라색 콩
대파
대파씨
한참 웃고 나서 닭장을 지나 옆으로 와보니 콩 나무들이 무성하
갑자기 주 아주머니께서 옆에 있던 대파를 뿌리째로 뽑으시며, 끝
게 쫙 펼쳐져 있다. 사실 ‘잭과 콩나무’는 들어봤지만 실제로 콩
을 자르신 후 흙에 파 묻으셨는데 이렇게 하면 두 달만 지나면 싱
나무를 본 것은 처음인데, ‘잭과 콩 나무’에서 콩 나무가 하늘
싱한 대파로 다시 자라게 된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대파 씨를
까지 자라났던 것이 콩 나무가 사진처럼 쭉 쭉 하늘로 뻗어나 있
묻으면 다 자라나기까지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대
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한구석에는 겉
파 끝을 자른 후 묻게 되면 금방 다시 자란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으로 보기에도 정말 아름답고 매혹적인 식물이 있었는데, 알고 보 니 보라색 콩을 가진 길쭉한 콩나무 였다. 주 아주머니께서도 아 끼시고 이번 연도에 농작이 아주 잘된 식물 중에 하나라고 말씀 하시며 흡족해 하셨다.
애호박과 퍼플감자 호박
이번 달에 하이라이트 바로 호박이다. 주 아주머니께서 호박을 보 면 우리나라사람들이 생각나신다고 하신다. 그 이유는 옛날 민요 에도 자주 등장했을 뿐 아니라 예전에 한국에서 지붕 위에 항상 호박이 줄타고 올라갔던 모습이 새록새록 생각나기 때문이라고. 못생긴 사람을 보면 옛말에 호박에 자주 비유하고는 했지만 사실 호박이 굉장히 실속 있는 식물이다. 꽃은 튀겨먹어도 아주 맛이 있고, 잎사귀는 쌈으로 먹고, 호박의 씨앗이나 기름은 약용으로
사과나무
도 쓰인다고 한다. 호박의 효능으로는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이
요즘 텃밭을 이용하여 채소를 길러먹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틈틈
많고 루테인이라는 물질이 눈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사
이 시간을 내어 채소밭을 가꾸어 나가다 보면 자신만의 믿을 수
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여러 가지 색의 호박이 있는데, 신기한 것
있고 안전한 농산물들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독자 여러분
은 모두 다 같은 씨앗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어떻게 같은 한 씨
들도 주저 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식물들을 가꾸어보셔서 수확하
앗에서 저렇게 다른 크기와 색깔이 나올 수 있을까 감탄하며 여
는 기쁨과 맛있고 아삭한 채소들을 누리시는 것을 감히 추천한
쭤보니, 사람들도 한 형제는 피부색이 하얗고 한 형제는 키가 크
다.
기도 하며, 서로 다르지 않냐며 호박이 사람과 굉장히 비슷한 식 물이라고 하셨다.
글 이병찬 인턴기자
지난 5월에 소개해드린 햄버거 패티에 대해 문의가 많아서 독자 분 들에게 다시 상세하게 전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주 아주머니께서 다 시 알려주셨습니다. 일단 먼저 잘 갈려진 1pound 정도의 beef 와 ¼ pound 의 pork 를 잘 섞어 주신후에, 계란 한 개, 잘게 손질된 마늘3 개와 양파 반쪽, 1테이블스푼의 밀크 파우더 (또는 3 테이블스푼 우 유)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기호에 맞게 추가한 후 스테이크처럼 흐 트러지지 않게 반죽하듯이 페티 모양을 잘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그
쪽파 씨앗
쪽파씨와 마늘
럼 좋은 하루되세요!
www.gosdkorean.com | 99
Young
Artist
이달의 아티스트 천준영 군입니다. 준영이의 그림은 아기토끼가 너무 신나게 놀아서 태닝이 되어서 갈색 토 끼가 된 거랍니다. 고슴도치는 숲속에서 숨박꼭질 중이구요. 숲속 색깔이 왜 빨간 색이냐고 물었더니, 붉은색이 왠지 멋있기 때문이래요. 사과를 좋아하는 준영이가 자신의 자화상도 그린것 같은데, 어디..많이 닮 았나요?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다 표현하는 재미로 그림 그리기가 너무 신난 다는 준영이, 앞으로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그림을 그릴지 정말 기 대가 됩니다.
이름:
천 준 영 Daniel
학교 : Solana Highlands elementry (Kinder) 장래희망 :Zoo Keeper 준영이는 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 스케이트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 소년입니다. 또 노래 부르는걸 아주 좋아해서, 엄마에게 자주 노래를 불러주는 다정한 아들입니다. 준영이는 아빠처럼 레고를 잘 사주고, 농구 경기도 같이 해주는 좋은 아빠가 되는것이 꿈이래요. 준영이는 이번 여름 방학에 가족과 함께 캠핑도 가고, 지영이 누나와 바다에서 부기보드를 배울 계획에 한껏 들떠있습니다.
조앤 아트 스튜디오
10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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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한미연합회 샌디에이고 지부 10주년 기념 행사 8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기대하세요! kac.sandiego@gmail.com 으로 문의 이메일을 보내시면 소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Organize, Educate, Empower” and UNITE! About KAC-SD Established in 1983, KAC’s mission is to facilitate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s participation in civic, legislative & community affairs, and encourage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to contribute and become and integral part of the broader American society. To extend the agenda and mission of KAC, KAC-SD (Korean American San Diego Chapter) launched in 2006 to serve the greater San Diego and beyond area. To make a better Korean American society, KAC-SD aims to create education program, activities and so on. • To be an informational resource and referral for and about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Why you should join Networking / community service / mentorship programs /
• To maintain networks of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leadership training / job referrals / and More!
between KAC and other organizations i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as well as with organizations representing other racial and ethnic communities.
Mission Statement KAC-SD shall operate as a nonprofit and nonpartisan corporation
• To maintain a viable working organization composed of first,
and advance the interests of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second, and third generation Korean Americans.
and those of other groups on matters of common concern, both in the greater San Diego area and beyond. To that end, KAC-SD
• To organize and implement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s
shall promote the culture of diversity within the general community
encouraging Korean American students to become capable
and advance civic affairs, community participation, civil rights,
leaders in community and civic affairs.
education, and leadership of Korean Americans.
Goal Statement • To be an effective bilingual advocate for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by articulating community concerns and interests and
Board Members: 1.Charles Shin (Realtor & Broker, Kor Am Property & Investments) 2. Henry “Hank” Kim (CDR Surface & Mine Warfighting Development Center (US Navy)
establishing channels of communication with elected officials,
3.James Pham (Founder & CEO of EnlighTea)
private and public agencies, other community organizations,
4.Jenny Kim (Business Strategy Consultant)
media and the general public.
5. Raehyun
Im
(Business
Development
Executive
at
PricewaterhouseCoopers) • To promote and advocate the civil and civic rights interests of
6.Jini Shim (Graduate student, San Diego State University)
Korean Americans, increasing civic and legislative awareness and the general social consciousness of the Korean American
▶Website: http://www.kconnect.org/kacsd
community.
▶Facebook: http://facebook.com/groups/kac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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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은퇴 미국인 은행잔고 5000달러 불과 은퇴자 27%는 한푼도 없어 소셜연금 평균 연 1만2232달러 미국내 평균 소득을 가진 부부가 은퇴를 위해 준비한 자금은 대부 분의 경우 불과 5000달러에 그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3년 통계에 따르면 부부 모두 가 일을 하고 평균 9만 달러 연봉을 받았던 경우 66%가 62세 은퇴시 통장에 확보한 은퇴 준비자금은 5000달러 였다. 설상가상으로 미국 인 은퇴자의 27% 가량은 아예 통장이 비어있거나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고 답했다. 통계 자료를 분석한 모니크 모리세이 경제정책연구원은 "은퇴를 하는 것 이 즐겁고 편안하던 시대는 지난 것이 역력하다"며 "물론 401K, 소셜연 금 등이 보조 역할을 하겠지만 지병이나 사고시 대처할 수 있는 미국인 들의 재정적인 기반이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은퇴 연령도 평균 1년 가량 늦춰지고 있으며, 생활 비중 소셜연금에 대한 의존도도 70% 이상에 육박하고 있다. 2014년 65 세 이상 미국인에게 제공된 평균 연금도 연간 1만2232달러인 것으로 나 타나 은퇴자의 재정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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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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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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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You are correct” This month we are going to look
Here are some other common words with the character 正 (
at the character 正 which means
정 - “Jeong”) in them:
correct or proper. This character is pronounced 정 (“Jeong”) in Korean
자정 (子正 - “Ja-Jeong”): Midnight
and can be found in many common
정면 (正面 - “Jeong-Myeong”): Front, facade
Korean words. Knowing the
정문 (正門 - “Jeong-Mun”): Front gate, main gate, main
meaning of this character will help
entrance
you learn these words.
정반대 (正反對 - “Jeong-Ban-Dae”): The complete opposite (of)
For example, the Korean word 정말 (
정상적 (正常的 - “Jeong-Sang-Jeok”): Normal
正- “Jeong-mal”) means real, or the truth. The first character
정식 (正式 - “Jeong-Shik”): Formally, properly, legal, official
正 (정 - “Jeong”) means correct or proper. The second syllable
정오 (正午 - “Jeong-Oh”): Noon, midday, twelve in the
말 (“mal”) is not hanja - it is a native Korean word that means
afternoon
words or talk. When combined the word literally means
정장 (正裝 - “Jeong-Jang”): Suit, full dress, formal dress
“correct-talk”, or truth.
정직하다 (正直 - “Jeong-Jik Ha-da”): Honest, truthful, frank
The word 부정 (不正) means corrupt, illegal, or dishonest.
Have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more
The first character 不 (부 - “Bu”) means ‘not’. The second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newhanja@
character 正 (정 - “Jeong”) means correct or proper. Together
gmail.com. And also you can now find all of the previous
they literally means ‘not-right’.
Hanja Time articles online at hanjatime.wordpress.com.
The word 정답 (正答) means ‘right answer’. The first character 正 (정 - “Jeong”) means correct or proper. The second character 答 (답 - “Dap”) means answer. So together it means ‘correct-answer’. Finally, the word 정확(正確 - “Jeong-Hwak”) means accurate, correct, exact, or precise. The first character 正 (정 - “Going”) means correct or proper, and the second character 確 (확 “Hwak”) means cer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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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 신앙 논단 >
국가관을 생각하며
국가관에 대한 말을 시작하면서 강대국과 약소국이라는 두 개
우리 민족사를 다시 기억하게 합니다.
의 나라를 생각하면서 약소국에서 강대국으로 도약을 한 것이 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도 지구상에는 약소국들이 많이 존
금년을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남침을 강행한지 66주년이 되
재 하고,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고난을 감수하고 있는 것도 사
는 해 입니다. 북한군의 남침으로 나라는 수난을 당하고 가족
실입니다. 일정한 지역에서 사회공동체를 국민과 함께 잘 발전
이 흩어지고 국가는 최악의 국난을 당했습니다. 당시 젊은이들
시켜온 대한민국의 과거 속에 어두움의 모든 역사를 뒤로 하고
의 한마음으로 전쟁터로 달려가는 용기와 결단이 이루어졌습니
다가오는 밝고 새로운 날을 위해 국민들의 힘으로 일으켜 세운
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하고 잃어버린
나라에 대한 생각을 하고자 합니다.
민족의 주권을 다신 찾으려는 마음은 한결같이 나라를 위해 싸 우려는 의지와 결심으로 강하게 뭉쳐져 있었습니다. 피 끓는 젊
그렇다면 과거 없는 현재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선이든
은이에 가슴속에는 오직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 같이 바친다
악이든 우리가 겪은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우리 민족의 뿌리
고 하는 절박함이 넘쳤습니다. “당신은 한국의 전쟁이 났을 때
를 찾아야 합니다. 어떤 분의 말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침
어디에 계셨습니까?”
공한적이 없는 선한 민족임을 내세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 리나라의 산천에는 소나무가 무성합니다. 이것을 본 일본사람
당시 젊은이들이 외쳐 부르던 군가의 한 구절이 오늘의 한국을
이 이런 나라를 쳐 들어가지 못하면 어느 나라를 쳐들어가느냐
일으킨 원동력이 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몸이
라고 했다고 합니다. 자연을 방치하고 국가정책이 없는 나라, 외
죽어서 나라가 선다면 아- 아 이슬같이 죽겠노라” 자신의 소
세의 침공하는 계기를 주었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요, 오
중한 생명을 바쳐서 무너져가는 조국을 세워야 한다는 그들의
늘의 우리는 외국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는가 생각
강한 의지는 그 시대를 새롭게 하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계 선
해봐야 합니다.
진국 대열에 들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백의 민족임을 자랑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이런 말에 반
용감하고 젊은 전선의 용사들이 지금은 모두 80이 넘은 백발이
론을 제기하는 분에 의하면 백의 민족은 옷에 물을 드리지 못한
된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고와 희생은 역사
것은 물감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그랬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
의 아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서 조국 강산에 무궁화가 활짝 피
론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한민족의 특성을 내포한 의미가 있었
어나는 빛나는 일을 하셨습니다. 전쟁을 두려워하는 민족과 국
다고 봅니다. 순결하고 정의롭고 고결한 정의로운 민족의 정기
가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 전쟁을 피하는 국민과 나라는
와 함께 자유와 평등을 사랑하는 민족임을 재 발견하게 합니다.
외세에 눌려 포로보다 더 비참한 지경에 빠질 것입니다.
한국인은 한국인만이 간직하고 살아가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 이 바로 정 입니다. 그래서 이웃도 있고 형재도 가족도 함께하는 생활공동체의 조화를 잘 이루어가는 단일 민족의 꿈을 가지고
글 조주호 목사
실현해 가면서 국가를 세워가는 일치 단결한 국민입니다. 8·15
새생명교회 (858) 472-0445
해방이라는 대업을 이룬 것도 3·1정신이 배경이 되여 온 나라 가 하나로 대한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지켜온 유산입니다. 이때 를 생각하면 여성들이 거리로 나와 독립만세를 부르던 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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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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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고품격 나들이 게티빌라 … 버스 타고 가볼까 메트로 엑스포 라인 운행 시작 교통 체증 피하고 주차비 안내
호응 속에 열리고 있으며 게티 빌라에서는 로마시대의 화려한 문화와 로마인의 일상을 살필 수 있는 모자이크 전시회(Roman Mosaics Across the Empire)가 선보이고 있다"며 많은
LA 대중교통국이 주민의 문화 생활을 돕기 위해 LA 게티센터
주민의 관람을 기대한다.
와 말리부 게티빌라행 버스 노선(Expo Line)을 추가 개통, 엄 청난 트래픽을 피해 개인 차량없이 편하게 게티를 이용할 수
지난달 7일 오픈한 게티센터 둔황석굴 전시회에는 세계적 미
있게 됐다.
스터리로 불리는 중국 실크로드의 둔황석굴을 장식한 다양한 문화 유산이 선보이며 실제 둔황석굴 3곳을 그대로 재현한 모
게티센터 노선은 주중 734번, 주말에는 234번이 운행한다.
형이 설치돼 있다.
이 버스는 메트로 엑스포 라인 세펄베다 스테이션(Sepulveda Station)에서 탈 수 있다.
게티빌라의 로마시대 모자이크 전시회에는 로마시대의 다양 한 모자이크 뿐 아니라 로마제국의 영향을 받았던 인근 북아
말리부 게티빌라는 다운타운 샌타모니카 스테이션 건너편(5가
프리카, 시리아 갈리아 지역에서 발굴된 수백여점의 모자이크
와 콜로라도 애비뉴)에서 메트로 익스프레스 534번을 타면된
가 전시된다.
다. 게티 센터의 실크로드 둔황석굴 전시회는 9월4일까지. 게티빌 LA교통국은 앞으로 주민의 이용 현황을 파악해 노선을 증설
라의 로마 모자이크 전시회는 9월12일까지 계속된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티 홍보팀 줄리 재스콜은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게 게티 홍보팀은 "현재 게티 센터에서는 중국 실크로드의 불
티를 관람료와 파킹료 없이 완전히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교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Cave Temples of
며 버스 이용을 적극 권한다.
Dunhuang:Buddhist Art on China's Silk Road)가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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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센터는 화~금요일ㆍ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크에 문의, 다음 장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관한다. 월요일은 폐관.
소에서 사용할 무료
하지만 9월 4일까지는 관람객의 여름 나들이를 위해 개관시간을
파킹 티켓을 확보해
연장,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오픈한다.
야 한다.
게티 빌라는 수~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문의
화요일은 폐관. 공휴일은 문을 닫는데 독립기념일에는 오픈한다.
게티:
게티빌라도 주민의 여름나들이를 위해 8월 27일까지는 토요일 오
getty.edu/visit
후 9시까지 개관시간을 연장한다.
(310)440-7300
www.
메트로: (323)466-3876, www.metro.net : METRO Trip
게티센터와 게티빌라의 입장료은 언제나 무료. (게티빌라의 무료
Planner.
입장을 위해서는 입장권을 미리 예약해야 한다) ▶주소
파킹은 게티센터와 게티빌라 모두 15달러, 오후 4시에는 모두 10
Getty Center : The Getty Center is at 1200 Getty Center
달러로 할인된다. 또한 게티는 같은 날 게티센터와 게티빌라를 관
Drive, LA
람하는 사람의 경우 파킹료를 한곳에서만 내도록 하는 파킹 특
Getty Villa : 17985 Pacific Coast Highway, Pacific Pali-
별 서비스(Pay Once, Park Twice)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
sades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관람하는 곳의 뮤지엄 인포메이션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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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채소 보관시 입김 넣으면 신선하게 오래~ 양파는 알루미늄 포일에 보관 고기 해동은 설탕 녹인 온수에 김치전은 물 없이 양파로만 주방 살림에 눈을 돌리면 끝없이 할 일이 생긴다. 끼니 챙기고 설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막걸리를 물에 1:3의 비율로 섞어 화
거지하고 냉장고 정리하는 일만으로도 큰 노동이다. 매일 음식
분에 부으면 발효 영양분이 거름 구실을 한다.
을 해 나르지만 속 시원하게 맛이 딱 떨어지지도 않는다. 말린 생선을 불릴 때는 쌀뜨물에 담가 불린다. 비린내도 없어지 늘상 만들고 보관하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조리와 보관에 관련
고 생선살이 연해져 맛이 좋아진다.
된 팁을 모아봤다. 콩을 빨리 불리려면 보울에 콩을 담고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여러 종류의 채소를 사들였지만 항상 보관이 골치. 이럴 땐 채
부어 전자레인지에서 6~7분 정도 돌리면 빨리 사용할 수 있다.
소를 보관하는 비닐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주면 입김에 들 어 있는 이산화탄소 때문에 채소가 비교적 신선하게 유지된다.
얼린 고기를 상하지 않게 해동하려면 약간 따끈한 물에 설탕 2 큰술 정도를 녹여 고기를 10분간 넣어두면 빨리 해동이 된다.
양파를 보관할 때는 양파망에 들은 것을 하나씩 꺼내 알루미 늄 포일에 싸 두면 싹이 나거나 물러지지 않아 오랫동안 보관
굳은 햄을 부드럽게 만들려면 우유에 잠시 담가둔다. 그러면 본
할 수 있다.
래의 맛을 되찾고 부드러워진다. 이때 사용한 우유는 버리지 말 고 파스타나 커리를 요리할 때 활용한다.
양파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손바닥 만한 쿠킹 포일 두 장으로 양 파를 감싼다. 그 다음 양손을 비틀 듯 비비
늘 해먹는 김치전을 바삭하게 굽는 비법은 바로 물을 넣지 않는
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것. 물 대신 양파를 갈아서 넣으면 전이 바삭해진다.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는 버리지 말고 생닭
부침가루에도 비법이 숨어 있다. 밀가루 10, 부침가루 4, 전분
을 재우는 용도로 사용한다.
2, 튀김가루 4, 찹쌀가루 2, 들깨가루 2의 비율로 섞으면 더 바 삭함을 맛볼 수 있다. 믹서에 양파 한 개 반을 썰어서 넣고 이 부
닭을 우유에 담가 놓으면 비린내를 제거하
침가루를 넣어 갈아낸 다음 여기에 달걀 2개를 푼다.
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 설탕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김치와 다진 파를 넣어 섞는다. 부 마시고 남은 막걸리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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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때는 중불에서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부쳐낸다.
연예뉴스
박슬기 "7월 9일 결혼…축복 속에서 하나되겠다" 예비 신부' 박슬기가 자신의 청첩장을 지인들에게 돌리며, 결혼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박 슬기는 지난 7일 청첩장을 통해 "서로의 삶에 이유가 되어주는 사람을 놓칠 수 없어 찜콩하 고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가 되려 한다"는 문구로 7월 9일 오후 여의도에서 치러지 는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웨딩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저 를 제 자신보다 잘 아는 사람", "같이 있으면 매일이 새롭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진다", " 입꼬리에 실을 단 듯 웃게 되고, 어깨엔 날개를 단 듯 발걸음이 가벼워지다"는 등의 표현을 빌어 예비신랑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영남, 대작 사실 인정.."팝아티스 트는 그래도 되는 줄"
‘칠삭둥이 한명회’ 배우 정진 별세 ‘칠삭둥이 한명회’로 이름난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사진)씨가 지난 2일 별세했다. 75세.고인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60년대 말부터 연극무대에서 활동했다. 79년 TBC 공채 연기자 를 거쳐 84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백년-설중매’에서 노회한 권력자 한명회를 연기해 명성을 얻었다. 이 드라마로 8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았다. 이후 연극은 물론 ‘장사의 꿈’ 등의 영 화와 드라마 ‘제4공화국’ ‘태조왕건’ 등 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다. 고인은 지난해 9월 담낭암 진단 뒤에도 1인극 ‘일요일의 마네킹’을 준비해 왔다. 유족은 부인과 1남 1녀. 빈소 서울아산병원.
조영남은 지난 3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출두해 대작 논란에 따른 조사를 받았다. 강도 높은 조 사를 받고 나온 그는 취재진 앞에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4일 방송된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영남 은 대작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나는 팝아티스 트다. 다른 사람에게 그림을 시켜도 되는 줄 알았 다"고 진술한 걸로 매체는 보도했다. 앞서 무명화가 송씨는 지난 2009년부터 조영남 대신 그림을 그려왔다는데 그가 이를 고가에 팔 았다고 고발했다. 검찰은 조영남에게 사기죄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엠버 허드, 임신했다..이혼 소송 영향 있을까 할리우드 배우 엠허 버드가 임신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 리우드라이프가 지난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향한 이혼 소장 제 출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측근은 "지금 상황은 아이를 낳기에 최악인 상황" 이라며 "이혼 소송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또다른 측근은 "엠버 허드의 임신이 정말 사실이라면 이 혼 소송에서 아이를 이용할 가능성도 높다. 조니 뎁은 더 욱 궁지로 몰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사고' 강인, 알코올농도 0.157%…검찰 송치
'쥬얼리 출신' 이지현, 결혼 3년만 파 경…이혼 소송 진행中
'슈퍼주니어' 강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10일 강인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와 사고 후 미조치 혐의가 적용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 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0.157%로 확정했다. 이는 면허취소 수준인 0.1%를 훨신 웃도는 수치다.앞서 강인은 지난 달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강인은 사고를 내기 전 날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동안 한 식당에서 지인 2명과 소주 3명을 나눠마셨다고 진술했 다. 경찰은 강인이 가로등이 완전히 구부러질 정도의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인정해 사고 후 미조치 혐의도 적용했다.
배우 성현아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 선고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ㆍ2심에서 유죄가 인정된 배우 성현아(41)씨가 대법원 파기 환송 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성씨는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나오지는 않았다.수원지법 형사 항소3부(이종우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성씨의 파기 환송심 공판 에서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 환송 취지에 따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당시 대법원 재판부는 “성씨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대가성 성관계를 처벌하는 성매매 알 선 등 행위 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성씨 변호인은 재판 직후 “성씨가 오랜 기간에 걸쳐 재판을 받아오며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며 “무죄가 선고됐지 만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많은데 명예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성씨는 2010년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그해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대가로 5000만원을 수 수한 혐의로 약속기소 됐다. 성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지현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이지현은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지현은 1998년 4인조 그룹 써클로 데뷔, 2001년 쥬얼리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건강상의 이유 로 2008년 쥬얼리를 탈퇴한 이지현은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엔 MBC 아침극 '내일도 승리'에 서 전소민의 언니 역할로 활약했다.
정리 정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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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약국·치과·정비소에 미국인들이 붐빈다, 바하캘리포니아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이웃 동네, 얼마 전 멕
땅이 되고, 멕시코는 바하캘리포니아만 남게 된
겼지만, 더 이상은 부질없는 일. 몇 년 전 이렇게
시코 바하캘리포니아를 자동차로 다녀왔다. '낮
다. 1박2일이면 티후아나를 거쳐 이국 정취 물
쉽게 바하캘리포니아로 달렸다가 돌아가는 길
은(Baja) 캘리포니아'라니, 미국 땅 캘리포니아
씬한 엔세나다까지 다녀올 수 있다.
에 국경검문소에서 당했던 일을 생각하면 지금
는 '높은(Alta) 캘리포니아'일까. 그랬다. 1542년
도 식은 땀이 흐른다.
스페인의 탐험가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리요는
이번이 네 번째지만 긴장감은 여전하다. 차로 죽
샌디에이고 만을 탐험하게 된다. 이후 1769년
달려나가면 그뿐이라지만 다시 돌아와야 할 곳
당시 고등학생이던 아이들에게 여권만 챙기라
에 이르러 스페인 성직자 후니페로 세라가 원주
이다보니 더 그렇다. 차라리 차를 세워서 돌아
고 했지, 영주권 얘기를 하지 않았다가 벌어진
민을 교화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부터 샌프란시
올 준비가 돼 있는지 검사라도 해주면 좋으련
일이었다. 결국 아이 둘을 국경검문소에 볼모(?)
스코에 이르는 길에 21개의 미션을 짓는다. 당
만, 차들은 저마다 시속 30마일의 속도로 내달
로 잡혀두고, 영주권을 가지러 집까지 왕복 6시
시 네다바, 유타, 애리조나, 와이오밍을 아우르
린다. 어느 순간 머리 위로 멕시코 국경 간판이
간을 달린 뒤에야 아이들을 빼내 오지 않았던가.
던 드넓은 멕시코 땅을 알타캘리포니아로 불렀
휙 지나간다.
그렇지 않으면 한 명당 600달러 씩, 1200달러를
다. 1848년 멕시코-미국 전쟁 후 맺어진 '과달 루페 이달고 조약'으로 알타캘리포니아는 미국
벌금을 내야 할 판이었다. 귀국시 필요한 각종 증명서 등을 챙기고 또 챙 조금 전 미국의 국경도시 샌이시드로에서 개스 도 가득 채우고, 이틀치 자동차 보험도 샀으니, 신나게 즐길 일만 남았다. 점심 때가 됐으니, 티 후아나에 들러야지. 티후아나는 라틴아메리카의 최북단 도시이자 바하캘리포니아 주의 최대 도 시로 '멕시코의 골목'이란 별칭이 붙어있다. 화 려한 시장과 독특한 문화가 골목골목 가득하다. 최근 들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지만, 밤거리는 조심하는 게 좋다.
'태평양 신데렐라'엔세나다 와인ㆍ해산물 등 관광지 명성 중심가는 일방통행도 많고 교통량도 적지 않은 데,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들이 많아 당황 스럽다. 유료 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 거리 사 설 환전소에서 환전을 했다. 100달러를 건넸더 니, 여권 보자는 말도 없이 대략 1800페소를 내 준다. 비록 거리는 남루하고 지저분해 보이지만 보행자들로 북적여 활기가 넘친다. 조악해 보이 는 기념품과 타말레, 과일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손님을 맞는다. 세인트루이스의 게이트웨이 아치를 닮은 대형 아치가 시내 어디서나 보인다. 그 아치를 이정표 삼아 거리를 걷다가 그 중 쾌적해 보이는 타코집 (위)티후아나 중심가에 위치한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 과달루페의 성모는 16세기 멕시코에 발현했다고 전해지는 성모 마리아를 일컫 는 호칭으로 멕시고의 국가 상징물이기도 하다. 성당앞 광장은 붐비는 티후아나의 숨통을 터주는 공원과 같은 곳이다. (아래왼쪽) 초대 형 멕시코 국기가 펄럭이는 엔세나다항의 모습. (아래오른쪽) 테카테 국경검문소, 대략 1시간이면 통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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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들렀다. 처음 왔을 때보다 한결 마음이 편안 하다. 타코에 음료수, 빨간 무(래디쉬), 구운 대파 까지 먹었는데, 1인당 5달러 정도.
다시 거리로 나와 산타세실리아 광장의 대형 아
주스와 과육을 맛보겠다고 사더니 표정이 일그
치 쪽으로 향했다. 아치 앞으로는 '혁명의 거리'
러진다. 주즈는 들큰 찝찌름하고 과육은 미끈 찝
사인과 함께 관광지로 꾸민 거리가 깨끗하다. 로
찔.드디어 엔세나다에 도착. 샌디에이고에서 78
마시대의 수도교를 닮은 조형물도 보인다.
마일 거리. 현지인들은 '태평양의 신데렐라 (라 세니시엔타 델 파시피코)'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거리 곳곳에는 대형 약국들이 거리 규모에 어울
데, 주말 파티장소로, 크루즈선의 기항지로 각광
리지 않게 많다. 미국에서는 보험 없이는 비싸서
받고 있다. 연중 강수량이 11인치 정도로 지중
살 수 없거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되는 진통제
해성 기후를 닮아 와인산지로도 제법 유명하다.
류의 약들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 국인들을 겨냥한 약국들이 성업중인 것.
거리는 역시 크루즈선이 정박하는 곳 답게 여느 관광지처럼 쾌적하다. 거대한 국기가 펄럭이는
어떤 골목은 자동차 수리점들이 즐비하다. 대부
엔세나다항의 반데라 광장을 거쳐 해산물 시장
분 가주 번호판을 달고 있다. 역시 공임이 싼 덕
엘 들렀다. 농어ㆍ광어ㆍ각종 조개류에 한인들
에 저렴하게 고치려는 미국차들로 붐비는 것이
이 좋아하는 왕우럭조개(미루까이ㆍGuyduck)
다. 마지막으로 치과도 널렸다. 역시 싼맛에 이
등이 풍성한데 값도 싸다. 주먹 만한 백합조개
곳을 찾는 미국인들이 주고객이다.
12개 묶음이 대략 7달러 정도. 이웃 선물용으 로 보관이 용이한 조개 몇 묶음을 산 뒤 호텔에
번잡했던 티후아나를 빠져 나와 1번 프리웨이
서 긴 하루를 마감. 호텔은 하룻밤에 60~100
로 올라탔다. 오른쪽으로 태평양을 끼고 시원스
달러 안팎.
레 달리길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미 익숙해 진 예수상이 언덕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브라
이튿날 꼭 들러야 할 명소 중의 하나인 '바다분
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르도바 언덕 위 예수상
수(La Bufadora)'로 향했다.
엔세나다 남쪽 해안의 바다 분수 ‘라 부파도라’의 모습,
을 닮았다. 크기는 그쪽이 클테지만 그쪽은 흑 백, 이쪽은 총천연색이다. 한때 관광도시로 번영
엔세나다에서 남쪽으로 대략 20마일 정도 떨어
을 구가했던 해변도시 로사리토로 이어지는 로
진 해안의 바위 틈바구니에서 파도가 솟구쳐 올
컬도로로 내렸다. 랍스터 등 생선요리는 싸고,
라온다. 주차장에서 분수까지 이어지는 진입로
호텔은 화려했었다. 스패니시풍의 작은 호텔부
양쪽으로 기념품, 약, 음식 등을 파는 가게와 손
터 객실 300여 개의 대형 호텔도 있었지만, 이
님들로 북적인다. 흥정을 예상하고 매긴 가격인
곳 역시 전 지구적으로 불어닥친 불황을 피해갈
듯 상당히 비싸다. 일단 절반으로 후려치는게 정
수 없었던듯, 짓다 만 객실만으로 영업을 하는
석. 분수는 그날의 조석간만의 차이에 따라 솟는
모텔도 있고, 도시 외곽에는 고층 아파트가 몇
높이가 다른데 오늘은 기대 이상으로 높이 솟는
년 째 완공을 멈추고 비어 있다.
다. 이미 몇 차례 보았던 지라 싱겁지만 첫 대면
멕시코 국경선.
은 상당히 즐거웠다. 로컬 도로를 따라서 장작난로부터 화분 등 다 양한 토기와 도기 공예품들이 눈길을 끈다. 이
점심으로 엔세나다 북쪽 초입의 유명한 타코집
후 하룻밤을 묵을 엔세나다까지 줄곧 달렸다.
(Taqueria El Trailero)에 들렀다. 주문을 받은 뒤
새로 포장한 도로지만 표면이 고르지 못한 데
손님 눈앞에서 빠르고도 현란하게 타코를 만들
다 워낙 현지인들이 쌩쌩 달려 편안하지 않다.
어 주는 주방장의 솜씨가 놀랍다. 가족 넷이서
대략 세군데 톨게이트에서 대략 2~3달러씩 통
타코와 콜라까지 배불리 먹었는데도 20달러 안
행료를 냈다.
팎. 자, 이제는 돌아갈 시간. 입국 수속에 서너
싱싱한 해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수산물 시장.
시간이 걸리는 티후아나냐, 아니면 내륙 산길로
"농산물 같은 거 뭐 없냐?""아니, 조개만 몇 꾸
'플라야 라 미션'을 지나자마자 도로 곁으로 해
돌아가는 테카테로 갈것이냐. 초행길이지만 1
러미 샀는데.""오케이, 잘가".1박2일 동안 해외여
변이 바짝 다가와 있길래 급히 내렸다. 오르고
시간 남짓이면 된다는 테카테로 방향을 잡았다.
행을 하고 다시 산길로 접어드는데, 졸음이 쏟
내리는 램프가 따로 없이 바로 주차장으로 내릴
국경 담장을 오른쪽에 두고 두 줄로 길게 늘어
아진다.
수 있다. 물은 맑고 경사도 완만해 가족 나들이
선 테카테에서 1시간여 만에 검문소에 이르렀
객들로 붐빈다. 아이들이 근처 상점에서 코코넛
다. 영주권ㆍ시민권 등을 내밀었더니, 묻는다. www.gosdkorean.com | 119
Local 한인대학생
UCSD 한인 학생회
코스카 Ko. SCA 뉴스 UCSD 2016년 동문회
Ko.SCA의 내년행보
UCSD Ko.SCA는 지난 21일 오후 LA 한인타운내의 한 일본 음
UCSD Ko.SCA는 여름 방학기간 동안 한국에서 신편입생 및 재학
식점에서 동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현 Ko.SCA 운영진, 재학
생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이벤트를 주체할 계획이다. 기대되는 이
생 및 졸업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환영식,
벤트 중 하나인 오리엔테이션에서 Ko.SCA는 UCSD의 역사와 소
Ko.SCA의 올해 행사와 내년 계획 발표, 선후배와의 만남의 시간,
개 및 학교 내 6개 칼리지의 GE(General Education)를 신편입생에
기념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에게 이번 동문회
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미국 대학교 한인회들과 주체하는
는 졸업하고 연락이 끊겼던 동기와 후배를 만나 행복한 자리인 동
일락 이벤트에서는 다른 학교 신편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 친목도
시에 재학생들에겐 선배에게 교내외적으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모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최할 계획이다 라고 이병재 Ko.SCA 현
자리였음이 틀림없었다.
회장은 밝혔다.
정태호 Ko.SCA 홍보부 팀장은 “선배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가
또한, UCSD Ko.SCA는 다음 년도를 함께할 새로운 운영진들을 추
지며 많은 조언들을 들었다”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동문회였
가 모집했다. 재학생 중에서는 두 명, 곧 입학하는 신입생 중에서는
다”고 밝혔다
다섯 명을 추가로 모집하여 더 많은 운영진들과 함께 Ko.SCA를 힘
또한, 조현서 Ko.SCA 11기 회장은 “그리웠던 얼굴들을 한 자리
차게 이끌어가고자 하는 열정을 보였다. 내년에는 Ko.SCA가 어떤
에서 볼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며 “이런 반가운 자리가 매년
이벤트를 주체하여 한인 커뮤니티를 결속할지 기대가 되는바이다.
주체되면 좋겠다”고 알렸다
Ko.SCA 와 CSA의 교류 파티.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CSD)의 대표 한인회 Ko.SCA
생들이 보다 넓은 인맥과 시야를 가질수 있게 중인 유학생 클럽과
는 지난 5월 27일 금요일에 UCSD 대표 중국인 클럽 CSA와 파티를
파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인 유학생 클럽은 물론 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 진행했으며, 유학생
본 유항색 클럽들과 다양한 교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여 앞으로
80명과 한인 유학생 20명이 참가 하였다. 평소에 많이 교류할 기회
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 없었던 한중 유학생들이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부터 서로
글 : 홍보담당 고은진
몸을 섞어가며 친해질수 있는 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 트를 진행 하였다. Ko.SCA 11기 회장 조현서는 “UCSD 한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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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Mar BBQ State Championship 델마 페어는 끝났지만, 그 열기는 아직도 뜨겁게 남아있다. 40명이 넘는 탑 바베큐 전문가와 로컬
7
월 이벤트
의 유명 식당 쉐프들이 1500달러의 상금을 걸고 펼치는 BBQ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연대회 관람객들은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경연에 나선 쉐프들이 요 리한 육즙 풍부한 바베큐 샘플들과 로컬의 크래프트 맥주를 마음껏 즐 길 수 있다.
독립기념일, 달리고!타고! (4th of July Run & Ride)
독립기념일을 맞이하여 코스별로 스크립스 랜치와 랜초 페나스키토스, 산타루즈, 델서, 랜초버나도, 파웨이에서 진행되는 Run & Ride 행사. 운 치있는 미라마 레이크 주변을 달리는 10K 경주 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
·일 시 : 7월 17일1:00 PM to 6:00 PM ·장 소 : North County Coastal (2260 Jimmy Durante Blvd. Del Mar) ·입 장료: $10 (입장권과 BBQ 샘플 네가지 포함) ·홈 페이지 : https://www.dmtc.com/calendar/detail/BBQ
Del Mar Racing Season
트가 함께하는 2마일 Fun Run과 12마일, 28마일, 50마일 코스 자전거
델마의 유명 행사인 경마 레이스가 7월부터 9월까
경주가 이어진다.
지 이어진다. 델마 레이스는 고급 순종 말들이 펼
·일 시 : 7월 4일 오전 6시-10시 · 입 장료: $15부터 ·장 소 : North County Inland (Red Cedar Dr & Aviary Dr)
치는 경마 시즌을 일컫는다. 1937년부터 이어져 온 이 행사는 매년 여
·홈 페이지:http://www.runride.org
주말에는 다양한 게임과 놀이기구, 액티비티 부스가 열려 온 가족 나들
름 많은 경마팬들을 델마 레이스트랙으로 모여들게 하는데 특히 기간 중 이 장소로도 안성마춤이다. 17세 이하의 자녀는 시즌 중 주말마다 입장
Big Bay Boom
료가 무료다.(단, 유료 입장한 성인과 동행시에 한한다)
지역 최대의 불꽃놀이 행사인 빅 베이 붐은 매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샌 디에이고 베이 여러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터지는 불꽃 장관으로 유명 하다. 셀터 아일랜드, 하버 아일랜드, 노스 엠바카데로, 코로나도 등에
·일 시 : 7월 15일-9월 5일11:30 AM to 6:30 PM ·장 소 : Del Mar Racetrack(2260 Jimmy Durante Blvd. Del Mar) ·입 장료 : Stretch Run: $6 (첫날은 $10), Clubhouse: $10 (첫날은 $20) ·홈 페이지 : www.dmtc.com/
서 같은 레파토리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샌디에간 이라면 적어 도 한번쯤은 직접 봐야할 행사. 각 장소 인근의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 이므로 좀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한 후 맘먹고 산책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 시 : 2016년 7월 4일 9:00 PM · 입 장료 : 무료 ·장 소 : Shelter Island / Harbor Island / North Embarcadero / Marina District / Seaport Village/South Embarcadero / Coronado Ferry Landing ·홈 페이지 : www.bigbayboom.com
OMMS Christmas in July Artisan Fair & Carnival ‘7월의 크리스마스’는 미션 샌 루이스 레이에서 열리는 연례 쇼핑행 사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핸드 메이드 아트와 진귀한 크래 프트 아트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150여개의 아티스트 부스가 서며 먹거리와 라이브 공연, 키즈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1977 년 올드 미션 몬테소리 스쿨의 학부모와 스태프가 학교 기금을 모으기
Cellar Cinema
위해 잼 &젤리 세일을 하면서 시작됐다. 매달 첫째주 월요일, 힐크레스트의 ‘비나 반티 얼번’ 와이너리가 와인 창고를 미 니 시네마로 변신시켜 오픈한다. 맛있는 음 식, 와인 한잔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
는 기회다. 비나반티 와이너리에 방문하거나 웹사이트를 통해 메일링 리스트에 등
·일 시: July 9 - 10, 9:00 AM to 5:00 PM · 입 장료: Free ·장 소: Mission San Luis Rey ·홈 페이지:www.christmasinjulyartisans.com/
Nighttime Zoo at the San Diego Zoo
록해 놓으면 매달 상영되는 영화 정보를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특별
샌디에이고 동물원 오픈100주년을 맞는 2016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히 7월에는 4일에 열리는 만큼 인디펜던스 데이를 기념하는 영화가 준
‘한여름밤의 동물원’(Nightime at Zoo)행사가 지난 6월 19일 시작돼
비돼있다고.
9월 5일까지 지속된다. 해가 진 시간에도 환하게 불밝힌 동물원에서는
·일 시 : 7월 4일 저녁 8:30-10:30 (8시부터 오픈. 쇼타임은 8:30pm) ·장 소 : Hillcrest(1477 University Ave) ·입 장료: $12 (좌석과 와인한잔 포함) / 티켓이 없는 경우, 선착순 입장 가능 ·홈 페이지 : http://vinavanti.ticketleap.com/movienight/details
라이브 음악과 댄스, 쇼를 포함해 즐거운 액티비티가 계속된다. ·일 시:~Sep.5까지 밤 9시까지 개장 ·주 소:2920 Zoo Dr., San Diego, CA 92101 ·웹 사이트:zoo.sandiegozoo.org/nighttimezoo
정리 이지혜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123
제7회 학생 미술 공모전 수상작
김하이디 (2nd) 장노아 (1st)
김온유 (2nd)
최정윤 (7th)
유해린 (3rd)
김유빈 (11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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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SD Student ART Contest
"If you were ~, What would you see?" 란 주제로 열린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주최 제 7회 학생미술공모전이 지난 6월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덕영 (Kindergarten)
이서현 (4th)
박유진 (11th)
문은진 (6th)
www.gosdkorean.com | 125
제7회 학생 미술 공모전 수상작
전서영 (1st)
김세진 (7th)
강채율 (3rd)
함채빈 (8th)
이서현 (4th)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The Korea Daily SD Student ART Contest
이재원 (11th)
주서연 (10th)
서민진 (Kindergarten)
고은해 (2nd)
최민하 (3rd) www.gosdkorean.com | 127
제7회 학생 미술 공모전 수상작
유리 맥맨 (3rd)
김민주 (3rd)
김예서 (5th) Nathan Wang (4th)
1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벨라 김 (4th)
The Korea Daily SD Student ART Contest
김도연 (7th)
김세린 (4th)
박예원 (11th) 장예진 (8th)
이세원 (8th)
www.gosdkorean.com | 129
13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6
www.gosdkorean.com | 131
Essay
노인자 페이퍼
조선학도병 ( 중 ) 샌디에이고에서 만난 지히씨와 나는 초등학교 동창임을 발견하였다. 아득한 옛날같은 아동기에 우리는, 한국 남단의 도시에서 그곳 사는 사람이 아니면 이름도 모를 작은 학교를 다녔다. 어린 시절 얘기로 꽃피우다 나는, 지난 겨 울 뉴욕병원에서 세상을 떠난 지히씨 어머니 얘기를 듣게 된다. 어머니가 남기 고 간 유물은 작은 자개함이었고, 그속에는 지히씨 생부의 옛 편지들과 어머 니의 유언이 들어있었다. 어머니의 유골을 가주로 갖고 가서 태평양바다에 뿌 리라는 내용이었다. 도쿄에서 대학을 다니던 청년이 다음 해 여름방학으로 귀향했을 때는 아시아 평양 전쟁의 막바지로 한민족 전체를 전시총동원체재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 었다. 실로 암흑과 혼돈의 시대였다. 일본 경찰은 조선순사를 앞세우고 종군 위안부로 조선처녀들을 끌어가기 위해 마을마다 돌며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듯이, 청년과 처녀 애린 (지히씨 어머니)의 양가에선 서 둘러 두 젊은이의 혼례식을 치루었다. 신혼의 기쁨도 잠깐사이 지나고, 애린의 임신사실을 알기도 전에 도쿄 대학으 로 돌아가던 청년은 관부 연락선에서 검문소를 설치하고 학도병들을 강제 징 집하는 일본 경찰에 연행되었다. 그는 곧장 전장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보내왔 다. 그의 가족은 온통 놀라움과 슬픔에 잠겼다. 일제는 한반도의 대학생을 학 도병이란 미명으로 강제 입대시키고 조선 청년들을 징병으로 끌어갔다. 태평 양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인 일본은 인적인 자원 고갈로 그들의 식민지로 전락 한 조선반도의 수많은 젊은 남녀 노동력을 일본의 군수공장이나 탄광으로 강 제 징집한 것이다. 당시 학도병이나 근로 정신대, 종군 위안부로 끌려 가지않 은 집이 드물 정도여서 민심은 흉흉했다. 어린 학생들까지 오전으로 학교수업 을 끝내게하고 산과 들판으로 내몰아 노동을 시켰다. 그들에게 패전으로 치닫 는 뉴스는 감추고, 일본의 위장된 승전가를 부르게했다. 일제의 광기어린 전쟁 으로 조선의 수탈과 동원은 끝없이 그 대상이 되었다. 병기 만들 재료 부족으 로 각 가정의 놋쇠 집기를 거둬가고 이미 놓인 한반도의 지방 철도노선을 뜯 어갔다. 조선이 수확한 쌀은 일본군부가 거둬가고, 조선백성들은 최소한의 보 리, 잡곡의 배급으로 연명하였다. 나는 이 얘기들을 책으로 읽기 이전에 나의 할머니에게서 직접 들었다. 형제 중 내가 신생아 체중이 가장 낮았던 이유는 배급쌀 후유증을 앓은 임산부 엄마의 영향이었다고 한다. 자라면서 외소했던 나 자신은 '태평양 전쟁 베이비' 라고 이름을 부쳐 주위 사람들을 웃기곤 했다. 일찌기 서양문물에 개방된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근 대화를 시작했다. 그들은 서방 열강을 따라잡기에 전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 인 결과로, 수천년에 걸쳐 동양의 패권을 잡아온 중국을 청일전쟁으로 무너뜨 리고, 1905년에는 러일전쟁을 일으켜, 당시 세계 열강이던 러시아까지 물리친 다. 뤼순전쟁에서 13만 중 6만의 군대를 잃었으나 그 승리는 일본 자체가 놀란 경험으로 일본을 군국주의의 환상에 사로잡히게 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 조 선반도를 합병하고 만주에서 전투를 벌여 영토를 확장하고, 실로 일본의 야욕 과 만행은 끝이 없이 진행되고 있었다. 청년과의 소식이 끊겼던 다음 해에 그의 군단이 남양군도에 파견됐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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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왔다. 그리고는 마침내 애린에게로 청년의 편지가 날아왔다. " 전략 ...... 어떠한 일이 일어나더라도 나는 애린이 기다리고 있는 내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오. 수 만리의 끝없는 대양과 육지가 우 리 둘 사이를 가로 막는다 해도 내 의지와 애린을 향한 사랑은 꺾 지 못하리이다. 우리가 어느 봄 날, 같이 들길을 걸은 후 2 년이 란 세월이 흘렀군요. 그 봄 날의 향기로움에 젖어있던 청순하고 어여쁜 애린을 생각하는 것은, 이 남양고도에서 극한의 기후에 시달리며 원하지 않는 일본병사들에 둘러싸여 싸워야하는 내게 유일한 위안이라오. 우리는 이곳에서 원주민이 아닌 이상 이겨내 지 못할 극한 환경에 처해 있다오. 한 시간사이에 100mm 이상 되는 열대 폭우가 쏟아지고 땅은 어디를 가나 질척한 진흙탕에, 온갖 해충, 거머리, 불개미, 모기의 독충으로 가득 차 있소. 뿐만 아니라 이곳에 조금 떨어져 있는 섬에선 연합군의 함포사격소리 가 들려오고 공중포격이 심해질 징조를 보이고 있소. 연합군에 대항해 '결사 항전, 천우신조' 등의 허무맹랑한 일제 군국주의의 구호를 내세우지만 군 사기는 떨어지고 있고, 혹독한 상황을 극 복하지 못해 자살하는 병사, 전투피로증 환자가 속출한다는 암 울한 소문이 떠돌고 있소. 다행이 지금의 내 군단에는 조선학도 병이 나 외에 두 사람이 더 있소. 우리는 탈출할 모의를 하는 중 이오. 우리에게는 광기어린 일본이 아닌, 비록 지금은 그 아래에 서 신음하고 있지만 언젠가 독립을 꿈구는 조국이 있지않소? 목 숨을 걸고라도 이 일제의 무모한 전장에서 벗어날 것이오. 사랑 하는 애린에게로 갈 것이오." 한글로 씌어진 이 편지는 마치 감시 의 시선을 의식한 듯 일본어로 마무리되었다. 광란의 전쟁을 야기한 일제의 검은 구름이 온 한반도를 더욱 어 둡게 뒤덮었다. 일본은 온갖 물적 자원을 조선반도에서 실어내 가고, 광기를 일으키며 조선학도병과 수십만에 달하는젊은 남녀 들을 징병, 징용, 종군 위안부로 끌고갔다. 일본 전 영토가 군사 기지로 변화하며 막대한 노동력이 필요했다. 전쟁은 참혹하게 진 행되었다. 결사항전을 외친 일본군부로 인하여 수많은 병사들이 죽어갔고, 태평양의 솔로몬도의 부겐빌에서는 일본 주둔군 전 병 력의 1/3이상이 투항대신 굶어죽어갔다. 뉴기니 주둔군 3만 일 군 중 살아남은 자는 3천에 불과하였다. 일본의 군부들은 사람 들이 아니고, 전쟁을 위한 군국주의의 잔인한 도구, 기계와 같 이 행동하였다.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자폭전쟁으로 치닫고 있었 다. 도쿄를 비롯한 일본본토의 도시들이 연합군의 폭격으로 초 토화 되고 있음에도, 종전협정대신 일본군부는 '1억 옥쇄'를 내 걸며 자살특공작전에 들어갔다. 그 끈질긴 저항을 제어하지 못 해, 마침내 연합군은 원자탄을 투하했다. 일왕의 무조건 항복이 라디오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아세아, 태평양의 패권을 갈망하 던 일본의 야욕은 무참히 꺾이었고, 일본 제국주의는 전쟁의 대 참패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무모했던 태평양 전쟁은 막을 내렸다. 마침내 한국은 수치의 36년의 긴 일본통치를 벗어나 광 복을 맞이했다. 전투지인 남양군도에서 탈출을 시도하겠다는 애린에게 보낸 편지가 청년의 마지막 소식이었 다.
글.노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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