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샌디에이고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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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of San Diego 자동차 소식>

2015년식 CLA 250 새모델을 소개합니다. 새로워진 CLA 250 Mercedes-Benz 샌디에이고와 Penske는 고객 여러분에게 최상의 클래스와 서비스를 제 공하고기 위해 힘써 노력하겠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를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예약하세 요. 한국어와 영어가 모두 가능한 지성윤 딜러가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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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of San Diego and Penske strive to provide you the Best in Class and Service. Schedule a test drive today. 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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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경민정 Min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유진균 Jyngiun You 권민기 James Kwan 정지영 Jiyoung Jeong 정유진 Yoojin Jung 유지은 Jieun Yoo Gary Routh Mandy Day

필진 CONTRIBUTORS 김유진 Yu Jin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제이슨정 Jason Jung 주진성 Jin Sung Joo 임유진 Yujin Lim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7750 Dagget St. Suite 208 San Diego, CA 92111 Tel 858.573.1111 Fax 858.573.1735 www.gosdkorean.com

저희 중앙 월간 샌디에이고는 무료로 보급됩니다. 가까운 한인 비즈니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THE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is a monthly journal published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branch, and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San Diego county.The deadline to reserve an advertisement space is the 15th of each month. All materials for non-camera-ready ads are also due that day. Camera-ready artwork is due on the 20th of each month. No reproduction of printed material is permitted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2015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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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 2015

Volume 191

16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28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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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연주회 준비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호진 a.k.a GEMINI 정나한 랩퍼

50 코넬.GMU 고교생 리서치 인턴쉽 11학년 대입준비 계획표 짜기 부모자녀공감 대화법 스포츠는 재능 상관없이 많이 경험하게 하라 이해 배려심 있는 자녀가 독서도 좋아해 스트레스 가장 심한 대학 1위는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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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준비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호진

a.k.a GEMINI 정나한 랩퍼

고립은 비만보다 위험 소아천식 매일 달걀 1~2개, 뱃살 빼기에도 큰 도움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다이어트 자꾸 실패하는 이유 칼로리 높지만 몸에 좋은 식품도 많아요 여성의 불청객 자궁혹 아기집 보호가 중요하죠 수면 어려운 건 습관의 문제 채식 육식 오해와 진실 대상포진, 5060 여성 노린다

76 물.전기 아끼고 돈 받고… 리베이트 프로그램 시니어할인 혜택, 알수록 돈번다 불평.비난 많은 사람 사업 파트너론 빵점 이사가고 싶어도.. 맘 먹기 전에 조건부터 따져라 GMO를 피하자. 요즘 주부들은 마켓 순례중 서른에 10만 달러 만드는 방법 집을 시장에 내놓지 않는 5가지 이유 헐리우드 스타들로 알아보는 동안비결 항공권 싸게 사려면 얼리버드족 되라

54

부모자녀 공감 대화법

94 7월 추천영화 테미큘라 와이너리 샌디에이고 Trails

100 테미큘라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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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104 Epik High Hanj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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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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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가는 길 별빛이 쓸고 가는 먼 길을 걸어 당신께 갑니다. 모든 것을 다 거두어간 벌판이 되어 길의 끝에서 몇 번이고 빈 몸으로 넘어질 때 풀뿌리 하나로 내 안을 뚫고 오는 당신께 가는 길은 얼마나 좋습니까 이 땅의 일로 가슴을 아파할 때 별빛으로 또렷이 내 위에 떠서 눈을 깜빡이는 당신과 가는 길은 얼마나 좋습니까 동짓달 개울물 소리가 또랑또랑 살얼음 녹이며 들려오고 구름 사이로 당신은 보입니다. 바람도 없이 구름은 흐르고 떠나간 것들 다시 오지 않아도 내 가는 길 앞에 이렇게 당신은 있지 않습니까 당신과 가는 길은 얼마나 좋습니까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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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최근 주택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거래량도 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의견이 대세다. 그러나 막상 활기를 체감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이 전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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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저스틴 김 부동산 “현재 샌디에이고는 지역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과거의 최고치까지 올라간 상태다. 이 처럼 시장은 말 그대로 핫한데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샌 디에이고는 항상 매물이 부족했지만 최근 이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진다. 얼마 전 모기

지 이자가 올랐는데 가격 조정을 받는다고 해도 바이어들에게 이자는 예민한 부분이 다. 그래도 부동산 구입에는 적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필요할 때 사는 것이 바로 적기

다. 내집 가격이 올라가면 남의 집 가격도 올라가고 내려가면 같이 내려간다. 나와 가 족이 하루라도 빨리 편히 쉴 보금자리를 찾겠다고 생각하면 고민이 좀 줄지 않을까.” 전문분야: 주거용 주택 전문 관할지역: 파웨이(Poway) 학군지역 / 스크립스 랜치(Scripps Ranch) / 카멜벨리(Carmel Valley)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카멜마운틴(Carmel Mountain)지역 타운하우스 / 샌 마르코스(San Marcos) 지역 하우스 / 4S 랜치(4S Ranch)지역 타운하우스 최고실적: 320만불 하우스 성사 (LA 베버리 힐즈 지역)

주 정부가 인정한 공인주택 감정사로서 은행들이 의뢰하는 주택을 한달에 30~45개 감정하기 때문에 샌디에이고 지역 전반적인 집의 가치를 알고 있다. 하우스 전문가로서

더욱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지역의 하우스 정보 드릴 것을 약속하니 궁금한 점이 있으 면 언제든지 연락하면 된다.

문의: (858) 487-4897 / E-MAIL: hijustinkim@mgail.com / 주소: 16363 Bernardno Center Dr. San Diego, CA 92128

이름: 저스틴 김 (#01328378) 2003년 콜드웰 뱅커 'Rookie of the year' 2003~05년 'Presidential Circle Award' 주택감정사(CRA: Certified Residential Appraiser) 자격증 소지 소속: 콜드웰 뱅커(COLDWELL BANKER) 경력: 15년

지나 전 부동산 “올해 초반까지는 이자율이 낮아 주택매매가 잠깐 활발했지만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조금 주춤해진 느낌이다. 현재는 샌디에이고 북부 카멜밸리, 파웨이, 스크립스 랜치 지역 등의 주택과 상업용 건물 매매가 활발하다. 연말에는 이자율이 더 올라갈 것으 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주택매매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상업용은 현재 빌딩 매물

이 많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가격들이 높아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철저히 준 비할 필요가 있다.”

전문분야: 상업용 건물, 식당 및 주거용 주택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San Diego County)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파웨이(Poway) 학군지역, 카멜벨리(Carmel Valley)지역 최고실적: 2014년 실적 수천만달러 계약

한번 고객은 평생고객이라는 마인드로 친절, 봉사를 모토로 바이어와 셀러간 좋은 계 약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는 상업용 부동산에도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리스팅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니 언제든지 문의 부탁드린다. 문의: (858) 245-8969 / E-MAIL: jinnatsr@hotmail.com 4542 Ruffner St. #320 San Diego, CA 92111

이름: 지나 전 (#01369355) 팀 스피릿 부동산 지사장 남가주 부동산 협회 부회장 팀 스피릿 부동산 ‘Top Agent Award’ 소속: 팀 스피릿(TEAM SPIRIT REALTY) 경력: 13년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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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애나 리 부동산 “1월달부터 4월까지 적당한 가격선에 주택매물이 많이 나와 부동산 활기를 되찾을 것

으로 예상했으나 5월부터 6월까지는 흐름이 느려졌는데 이유는 이자가 올라가면서 부 터다. 좀 더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전까지 부동산 전문가와 철저 한 준비와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전문분야: 주거용 주택과 멕시코(티후아나, 몬테레이, 멕시 칼리 등) 공장 매매 및 리스 전문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 외에 남.북가주 지역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출라비스타(Chula Vista)지역 하우스 / 파웨이(Poway)지역의 주택 최고실적: 최근 산타로사(Santa Rosa)지역의 2백만달러 상당의 주택을 하루만에 성사 / 5십만달 러 의 카멜밸리지역 주택 성사

내 집을 구한다는 정성으로 고객의 만족을 처음부터 끝가지 확실하게 해결해 드리고 이름: 애나 리 (#01320329) 소속: KAREIC CORPORATION INC. 경력: 10년

궁금한 점은 세세하게 알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고객들이 원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모토인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대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언제든지 문의바란다.

문의: (619) 587-1343 / E-MAIL: annaleekareic@gmail.com 7902 Dagget St. #D San Diego, CA 92111

제이슨 정 부동산 “2012년 부터 부동산 경기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은 더뎌 바이어들에 게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거래는 위축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부동산 경기는 더 좋아질 것이 분명하다. 바이어 입

장에서 본다면 올 가을에 이자율이 오른다는 소식이 부담이 될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자율과 부동산 가격의 등락에 너무 집착

해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등의 문제로 고민하는 것 보 다는 지금 현재 매물이 마음에 들고 구입하고 싶다면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이 정답이 고 합리적인 선택이다.”

전분분야: 주거용 주택 및 상업용 상가 매매 전문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 (San Diego County)

이익을 챙기기 위함이 아닌, 무조건적인 계약성사만이 아닌, 고객이 편할 때 그리고 원 이름: 제이슨 정(#01304874) 전 미주 TOP 3% 실적 부동산 ‘Hall of Fame Award’ 수상 월간 샌디에이고 8년째 칼럼 기고중 소속: 리얼티 원 그룹 (REALTY ONE GROUP) 경력: 15년

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고 물어볼 수 있는 서로 신뢰감을 유지하고 유대감을 형성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부동산은 큰 액수가 움직이기 때문에 전문가와 의견을 나눠보는 것이 현명하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문의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 문의: (858) 603-2333 / E-MAIL: jason498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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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김 부동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매물 부족현상이 있다. 콘보이, 발보아 지역에 상업용 빌딩은

매물이 거의 없다. 이유는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투자자들이 거침없이 움직이고 있다. 주거용주택에서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이자율 상승이 예상이

된다. 집은 이자율 때문에 힘들고, 렌트는 비싸기 때문에 힘든 진퇴양난처럼 보일 수 있지 만 언제나 비슷한 상황이었다. 하나의 조언은 주택 구매가 급하지 않을 경우 좀 더 보는 것 은 좋지만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전문분야: 상업용 건물, 호텔, 모텔 / 주거용 주택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 (San Diego County) 소유하고 있는 매매: 전화문의 최고실적: 샌디에이고(San Diego)지역 홀리데이 인(Holiday Inn) 성사, 콘보이(Convoy St.)지역 쇼핑몰 (shopping mall)

중간 개입자로서 바이어와 셀러간에 문제없이 서로 간 좋은 조건으로 맺어주는 것이 나의

임무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직하고 양심적이게 바이어, 셀러가 편하게 계약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해 도와주고 있다

이름: 밥 김 (#01091740) 소속: 아메리칸 부동산 경력: 25년

문의: (858) 890-3171 / robertkim1024@yahoo.com

아메리카 부동산 “체감적으로 볼 때 요즘 주택 시장은 핫하다. 특히나 올 하반기 이자율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늦기 전에 매매하려는 경향이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에서는 최근 현금을 많이 보 유하고 있는 중국계 고객들이 고급 주택가인 라호야나 카멜밸리, 델마 지역의 집을 대거 구 입하는 현상이 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직장인이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는 주택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업용 부동산 쪽은 바이어는 많은 편인데 팔려고 내 놓은 부동산은 그다지 많지 않다. 충분한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업체와 지속적으로 상의하며 추이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분야: 상업용 건물, 상가, 식당 매매 및 리스, 숏세일 / 주거용 주택 전문 관할지역: 상업투자용 건물- 전 미주 / 주거용 주택- 샌디에이고 카운티(San Diego County), 오렌지(Orange County)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상업용-홀리데이 인(Holiday Inn) / 데이즈 인(Days Inn) / 에스콘디도(Escondido)지역의 상가 / 엘 카혼 (El Cajon)지역의 상가 / 베이커(Baker) 시 지역의 아울렛 부지(140에이커) 주택용-에스콘디도(Escondido) / 카멜 벨리(Carmel Valley) / 랜초 버나도(Rancho Bernardo) / 스크립스 랜치 (Scripps Ranch) / 4S 랜치(4S Ranch)지역의 빅 하우스 최고실적:K-mart프레스노(Fresno)지역의 K-MART 성사/ 유명 프랜차이즈 호텔 7곳이상 성사 / 리알토 지역(Rialto)의 쇼핑센터 외에 20개이상 쇼핑센터 성사 / 샌디에이고 지역의 버거킹 식당 성사

아메리카 부동산은 포괄적인 통합 부동산이다. 주택, 상업, 상가, 리스, 술 라이센스 등 ‘One 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지역 한인들은 한인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가 없다고 생각하고 외국 부동산에 의뢰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실제적으로 많은 실적을 올리는 있는 한인 부동산 전문가가 있다. ‘방문 시 한번에 모든 고민을 해결해

이름: 이수정 (#01211665) 소속: 아메리카 부동산 (AMERICAN REAL ESTATE) 경력: 19년

드린다’가 신념이다. 무엇이든 편안하게 방문, 문의부탁드린다.

문의: (858) 210-8282 / are8282@gmail.com / 4428 Convoy St. #220A San Diego, CA 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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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 샌디에이고 한인 부동산 전문인

아메리칸 부동산 “연초에 매매가 활발했는데 중반기에 들어 이자율 상승과 기타적인 이유로 주춤거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거용 주택의 매매는 아직은 활발한 상태인데 이자율

이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에는 많이 오르고 있지 않다. 집을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지금이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전문분야: 상업용 건물, 주거용 주택 전문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San Diego County) 최고실적: 카멜 벨리(Carmel Valley)지역의 1백5만불 상당 하우스 성사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랜초 버나도(Rancho Bernado)지역의 타운하우스, 콘보이 도로(Convoy Street)한 인타운 지역의 한국식당 이름: 엘리스 정 (#01856311) 소속: 아메리칸 부동산 경력: 5년

아직 짧은 경력으로 풍부한 경험은 부족하지만 항상 정직하고 솔직하게 고객의 입장에 서서 몸소 행동으로 보여 주는 모범적인 부동산 전문인기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실과 정직이 아메리칸 부동산의 신념이다. 언제든지 믿고 문의 하길 바란다. 문의: (858) 243-3511 / alicechung65@hotmail.com

짱 부동산 “최근 이자율 상승으로 사람들이 많이 예민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거용 주택은 지금 구 입하는 것이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자용 주택은 때가 아닌 것 같다. 또한 미국의 경

기가 조금씩 호점되고 있어 상업용 건물 및 상가는 지금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특히 콘보이 지역을 예를 들면 최근 급격하게 유동인구가 늘었는데 한인만 대상으로 한 레스 토랑은 조금 주춤할 수 있지만 타인종 대상으로 하는 레스토랑, 카페 등은 호전되고 있다. 사 람들이 제일 걱정하는 이자율은 항상 바뀐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상승하거나 하강하는 경우

는 드물다. 너무 혼자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보다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라.” 전문분야: 상업용 건물 및 상가 / 주거용 주택 / 샌디에이고 시주정부 소유의 공유지 운영 관할지역: 샌디에이고 카운티(San Diego County) 최고실적: 샌디에이고 동부 카운티(San Diego East County) 오피스, 엘 카혼(El Cajon)지역의 건물 성사 이름: 이동희 (#01461988) 소속: 콜드웰 뱅커 웨스트(COLDWELL BANKER WEST) 경력: 15년

외 다수 리스팅하고 있는 매물: 에스콘디도(Escondido)지역의 세차센터, 푸드코트 / 오타이(Otay Mesa) 지역의 상 업용 건물 / 보니타(Bonita)의 골프장, 산마르코스(San Marcos)지역의 세탁소

한번 인연을 맺는 사람은 항상 내사람을 모신다. 설사 계약을 안했다고 해도 상관없다. 내가

손해가 나더라도 최대한 도와 드리는 것이 신념이다. 하지만 좋은 계약성사를 위해서는 서

로 정직해야 한다. 짱 부동산은 정직한 회사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준비되어 있으니 언제든 지 편안하게 연락바란다.

문의: (619)300-4124 / E-MAIL: jnkinc200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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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RTGAGE “현 이자율을 좋게 볼수도 있지만 앞으로 점점 더 오를 추세이고 진행중이다.

사람에 따라 지금이 적기일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지금 구입을 원하거나 비

융자인 경우는 지금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너무 서두르기 보다는 좀 더 세세하게 알아보거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것이 현재로서는 제일 좋다. 소속: 아이모기지 (IMORTGAGE) 경력: 12년 관할지역: 캘리포니아(California) 및 전 미주

고객을 위해 정당하고 확실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회사의 신념이다. 아이모기지는 미국 내 5번째로 큰 독립 융자회사로 은행에서 받는 까

다로운 융자대출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융자 전문회사인 만 큼 고객의 궁금한 점과 만족도를 채울 준비가 되어있다. 문의: (858) 245-9998 / Benjamin.lee@imortgage.com 4690 Executive Dr. #150 San Diego, CA 92121

이름: 벤자민 리 (#633036) 2013년 ‘five star mortgage award’수상

임종은(존 임) 융자 “모기지 이자율이 3월~4월보다 많이 올라갔으며 지금 4%대(30년 고정기준)

를 돌파했다. 현재 이 추세는 계속 내년 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분 위기로 현재 지금 주택을 구입해야하는지, 좀 더 지켜봐야하는 지 고민때문에 문의가 많이 온다. 복잡한 부분인 만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도록 하자.” 소속: 하나 파이넨셜(HANA FINANCIAL INC) 전문분야: 주택 융자 전문 및 상업지역 융자 관할지역: 캘리포니아(California) 전 지역 최고실적: 25년 6개월 모기지를 같은 페이먼트에 15년 재융자 성사

사람들은 융자에 대해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 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기 때문에 융자 전문가가 필요하다. 임종은 융자는

고객 맞춤 모기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에게 최대한 이득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쉽고 차근하게 융자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은 언제든지 환

이름: 임종은 (존 임) (NMLS#1219846) 현 샌디에이고 한인 상공회의소 이사장

영이다.

문의: (844) 700-1004 / jlim@envoymortgage.com 5860 Owens Ave. #250 Carlsbad, CA 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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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ce Day

매년 7월 4일은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로 미국이 자유와 독립을 쟁 취한 기념일이다. 대부분의 미국 국민들은 독립기념일이 7월 4일 이므로 통상적으로 "Fourth of July(7월 4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의 기원은 1776년 7월 4일 독립선언문에 서 명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오늘날의 동부 해안 지역에 해당하는 13개 식민지에 거 주하고 있던 당시의 식민지 주민들은 영국 왕과 의회의 부당한 대우에 격분하여 전쟁 을 벌였다. 독립전쟁은 1775년 시작되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식민지 주민들은 단순 히 더 나은 대우를 받기 위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통치로부터 자유를 지키 기 위하여 싸우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13개 식민지 대표들이 서명한 독 립선언문은 영국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자신들의 목적을 분명하게 천명했 으며 공식 문서에서는 처음으로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라는 명칭을 사 용하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주가 연방에 가입하고 맞는 첫 독립 기념일에 별의 수를 늘리는 형 태로 국기를 변경하는 날로도 알려져 있다. 독립기념일은 가족들이 야유회를 가기도 하고 많은 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날이 다. 또 밤에는 각종 연주회와 불꽃놀이 등의 행사들이 펼쳐진다. 독립기념일에는 현충 일이나 다른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미국 국기를 흔드는 경우가 많다. 휴일에는 쇼핑이 빠질 수 없다. 중요한 날인만큼 세일도 대대적으로 진행이 된다. 또 한 몇몇 브랜드에서는 스페셜 캐쉬백도 진행되니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알뜰한 소비 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글 유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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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유지은(23) 양 171cm의 훨친한 키와 아름 다운 미소가 매력적인 유지 은 양은 현재 어학연수 목적 으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교 내 어학원에 재학중이다. 한국에 있을 때 항상 망설이 고 모든 일에 마무리를 제대 로 못 끝내는 성격 때문에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 았다던 지은양은 유학생활 을 하면서 ‘무엇이든 도전 해보자’라는 좌우명을 갖 고 모든일에 적극적이고 긍 정적인 자세로 다양한 도전 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는다 라는 목표로 하루하루를 씩 씩하게 보내고 있다. 활발한 성격 때문인지 암벽등반, 스 케이트 보드, 볼링 등 다양 한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아 름다운 해변가를 대표하는 샌디에이고에서 서핑을 목 표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 모델학과를 재학 중이지만 모델보다는 패션 분야에 더 관심있다고 하 는 지은양은 “사람들이 훨 친한 키 때문에 당연히 모델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모델이외에도 패션쪽에 관심이 많아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아직 뚜렷한 미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미래에는 한 국 패션계에 중요한 인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취재.글 유진균 기자 사진 정호 Edward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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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도모ㆍ비즈니스 네트워크'

골프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크의 차량용 블랙박스를 비롯해 기아차

와 본사가 마련한 야외용 실용의자, 농심 아메리카의 신라면 박스, 윌셔은행, 한미

은행, BBCN 은행, 신한은행, 현대 트랜 스리드, 하버마린, 오나미 등에서 협찬 한 선물이 골고루 푸짐하게 제공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가 경제인들을 위 한 의미있는 골프대회로 확실하게 자리매 김 했다”며 “행사도 매끄럽게 진행되고 제6회 경제인 초청 친선 골프대회’에 참석한 경제인들이 티오프 전 대회 장소인 스틸캐년 골프 코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선물도 푸짐해 즐거운 하루가 됐다”고 만

경제인 친선 골프대회 성료 지역 경제인 120여 명 참가

지역에서 활약하는 한인 기업인과 전문

한편 본사는 대회 종료 후 단체사진 발송

경제인 초청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5월

합을 다지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쌓기도

열렸다.

코스는 지역 골퍼들이라면 누구나 라운

동차와 대한항공, 삼성전자 등이 후원한

참석자들의 만족도는 더 높았다.

호 사장, 삼성전자(SAMEX) 윤철운 전

너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에게는 삼

윤기화 회장, 에이스 권영무 사장 등 샌디

아자동차의 K900 고급 모형차, 삼성

직 종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골프를 통해 친선과 화

30일 스틸캐년 골프 코스에서 성황리에

했다. 특히 대회가 진행된 스틸캐년 골프

본보 샌디에이고 지사가 주최하고 기아자

딩을 하고 싶어하는 최고 수준의 코스라

이번 대회에는 중앙일보 미주본사 임광

대회 후에는 시상식을 겸한 리셉션과 디

무, 농심아메리카 신동엽 사장, 유지콤

성 TV 2대, 대한항공 항공권 2매, 기

에이고를 비롯한 남가주와 멕시코 북부

SALS가 제공한 태블릿 PC, 에이스 테

족감을 나타냈다.

을 시작으로 이메일을 통해 대회 참가자

들에게 정기적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메일 소식은 최신 산업 및 경

제 동향과 주요 로컬 뉴스 등을 담게 된 다. 또한 한인 기업과 경제인들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형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날 대회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노정상▷챔피언 나성주▷1등 이건희▷2등 양승태▷3등 김종천 ▷장타상 조원우▷근접상 최낙표, 제이콥 서

수상자 인터뷰 ▷노정상 사장(메달리스트·PB 리조트 웨어) “정말 만족스러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수준이 향상되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보인다. 낯선 사람과 운동한다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럽고 편안한 대회 진 행으로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런 대회에 초청해 준 주최측에 감사한다. 내년에도 꼭 참 가하고 싶다” ▷이건희 전무 (챔피언·신한은행) “ 경제인 초청 친선 골프대회라는 의미있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곧 샌디에 이고 지역에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한인 기업인들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인은행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성주 사장 (1등· 리딩타운) “많은 한인 기업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운동도 즐기고 맛 있는 저녁식사와 두손 무겁게 받은 푸짐한 경품. 이것만으로도 참석한 모든 분들이 만족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 대회처럼 한인 기업인들이 모여 교류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 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양승태 부장 (2등·삼성 SDS) “샌디에이고 지역과 타지역의 많은 한인 기업인들이 골프라는 운동을 통해 서로 교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는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소개할 수 있는 시간 을 더 늘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삼성 SALS 김종천 부장 (3등·삼성 SALS) “어느 대회보다 간결하고 임팩트있는 진행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취지도 좋은 대회라고 생 각한다.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와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쓰는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초 청해 준 주최측에 감사를 전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처음인데 평생 기 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 같다.” ▷조원우 부장(장타상·삼성 SDS) “샌디에이고 한인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 사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 다양한 분야의 한인 기업인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더 욱 다양한 회사의 참여를 독려해 교류가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 보통 이런 행사는 길고 지루 하기 마련인데 깔끔하고 간결한 진행이 인상깊었다”


타운 뉴스

“풍부한 상상력과 자신감에 반했다”

제6회 샌디에이고 학생미술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에세이도 제출…내적 성장 기여

‘샌디에이고 학생 미술 공모전’은 미술 지망생들에게 갈수록

'기억할만한 순간'…120점 응모

이야기’ 등 작품을 만들면서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인기를 얻고 있다. 공모전은 그동안 ‘독서’, ‘환경보호’,‘나의

‘제6회 샌디에이고 학생 미술 공모전’의 당선작이 결정됐다.

좋은 주제를 선정해 짧은 에세이와 함께 제출하도록 해 학생

미술을 통한 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oment)이었다.

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해가 거듭될 수록 참가 학생들의 작

Kim·Pre~1학년),유해린(Yu Haeryn ·2~3학년),최예린

고 통합교육구 내 고교 미술 교사팀이 맡았다. 심사위원으

명지(Hanna Shin·9~12학년),노정섭(David Noh·특별

자신감 넘치는 그림 솜씨에 반했다”며 ”색감과 구성, 재료를

9~12학년 부문 1등에 당선된 신명지(댈노테 고교 10년)양

다음은 학년별 2등과 3등 입상자 명단. ▷Pre~1학년:2등 앤드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 계발과

들의 미술 실력 뿐 아니라 인성 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

공모전의 올해 작품 주제는 ‘기억할만한 순간’(Memorable

이번 대회의 예선 심사는 지역의 한인 미술 교육자들이 참

올해는 총 120여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케이렙 김(Caleb

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 심사는 샌디에이

(Lynn Choi·4~5학년),정민규(Ned Jeong·6~8학년),신

로 참여한 티나 브라운 교사는 “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부문) 학생 등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쓰는 감각도 남다른 친구들이 많이 눈에 띈다“고 호평했다.

은 코끼리 두 마리를 물감과 파스텔, 펜으로 표현한 본인의

작품에 대해 “인도에 여행을 갔을 때 사람을 태우는 코끼리 의 자유에 대한 간절함을 어렴풋이 느꼈는데 그때 그 코끼리 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류 김, 3등 김온유▷2~3학년:2등 이수아, 3등 클레어(소안) 김 ▷4~5학년:2등고준희,3등 한예은 ▷6~8학년:2등 최서영,3등 김 도연ㆍ장예지(공동) ▷9~12학년:2등 멜리사 왕, 3등 최세연

굿모닝약국 무료 검진 성료 콘보이 한인타운에 위치한 굿모닝약국(대표 김선미)이 지난달 22일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헬스마트’와 공동으로 무료 검진 서비스 행 사를 실시했다.

헬스마트의 ‘헬스 리빙 투어버스’로 알려진 이 행사에서는 약국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체성분 검사 등을 무료 로 제공했다. 굿모닝 약국은 이날 방문객들에게 영양제, 토트백, 수

분팩, 프로폴리스 등을 선물로 증정했고 ‘아나바다’ 장터도 마련해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교육용 도서를 무료로 교환하는 이벤트도 진 행해 관심을 끌었다. ▷문의:(858)268-1660

굿모닝 약국에서 열린 '헬스리빙 투어버스' 무료 검진 서비스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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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한국문화 예술학교, 카운티 페어 공연 한국문화예술학교 댄스팀이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에 초청돼 한국을 대 표해서 난타공연과 물동이 춤을 공연했다.12개 각 나라의 민속 무용 공연

자리에 초청된 샌디에고 한국문화 예술학교 난타님은 오지희 교장을 비롯 해 재키리,샤론장.쉐리김,이문희,추광명,홍준영 등이 출연해 큰 박수 갈채

를 받았다. 또 추지희씨는 무용가 최승희씨의 춤을 재구성해 안무한 물동이 춤을 솔로로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널리 알렸다. ▷상담문의: (858)345-0590

‘TYP 수학·에세이 경시’ 부문별 수상자 선정 ‘제1회 TYP 수학·에세이 경시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샌디에이고 한인 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비

영리단체 TYP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4~8 학년생들의 수학과 에세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

련했다. TYP는 예비심사를 거쳐 UC샌디 에이고의 엔지니어링 클럽(IEEE)과 샌디에

이고 주립대학 교수진의 도움을 받아 수상 자를 선정했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 명단. ▷수학 4~6학년 부문: 1등 클레어 정, 2등 로라 조, 3등 김호진 ▷수학 7~8학년 부문:1등 엘리 자베스 양 ▷에세이 4~6학년 부문: 1등 로라 조, 2등 자넷 장, 3등 박진우 ▷에세이 7~8학년 부 문: 수상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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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부원장 미국 방문 한국의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 일행이 지 난 6월 12일 미국을 방문했다. 국기원은 가주와 동부지역을 순방하며 한인 태권

도 사범들과 미국 지역 사업활성화에 대 해 논의하는 설명회를 가질예정이다. 사

진은 국기원 오 부원장(중간) 일행을 맞 은 USA 태권도 센터의 백황기 대표관장. <USA태권도 센터 제공>


태권도 자긍심 살리고, 문화 알렸다 국기원컵 챔피언십 대회 오션사이드 피어서 성료 난타ㆍ북춤 공연도 열려

또 오현덕 국기원 부원장, 김태식 한국관

‘2015년 국기원컵 엘리트 태권도 챔피언

요 인사들과 태권도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노천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프닝 축하 무대에서는 LA 고르 예

변가 노천극장에서 12년간 개최해 온 이

주광역시팀이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여 행

내 대표적인 태권도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

받았다.

힘입어 ‘국기원컵’ 대회로 치러졌다.

아니라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살리고 우리

유타, 멕시코와 광주광역시에서 참여한 선

라고 대회를 소개하고 “성원해 준 한인 커

광공사 LA지사장, 이묘순 샌디에이고 한 인회장과 김병대 이사장, 짐 우드 오션사

이드 시장, 광주광역시 정문자 관장 등 주

십’ 대회가 지난 6월 6일 오션사이드 피어

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USA 태권도센터(대표관장 백황기)가 해

술단(단장 이서령)이 난타와 북춤 공연, 광

대회는 매년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지역

사장 안팎의 관객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히 올해는 한국 국기원의 적극적인 후원에

백황기 관장은 “결과에만 집착하는 대회가

“태권도를 향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올해 대회에는 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축제의 장”이

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

수 등 총 800여명이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뮤니티와 태권도인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겨뤘다.

말했다. 재키 백 사범(UCSD 헤드코치)은

학부모님들의 헌신에 부합하는 대회가 되

다. 이날 대회의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1등: K Kim 태권도(김근중 관장) ▷2등: 빅 토리 태권도(김현용 관장) ▷3등: MTM 태권도 (이재옥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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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첫 체전 출전 족구 동메달 성과

"차기 대회 선수ㆍ종목 확대" 샌디에이고 족구 대표팀이 ‘제18회 미주한인체전’에서 동메달 을 차지했다.

지난달 19일~2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주체전에 볼

링, 족구, 수영 종목에 15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샌디에이고 대 표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족구에서 메달 획득의 성과를 올렸 다. 선수단을 인솔한 정보화 체육회장은 “샌디에이고를 대표

하는 선수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 로 감사를 드린다”며 “15명의 선수 모두가 샌디에이고를 대표 해 열심히 경기에 임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영식 부회장은 “첫 출전한 족구 종목에서 예상 밖에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다음 미주체전은 준비 작업

지난달 21일 폐막한 미주체전에서 샌디에이고 족구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이상준ㆍ이상학 선수, 체육회의 정영식 부회장ㆍ정보화 회장, 강태철ㆍ권영국 선수.

을 서두르는 것은 물론 출전 종목을 늘리고 선수도 보강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인청소년앙상블, 자선음악회

한국학교, 백일장ㆍ운동회 열려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유스 엔 게디’(디렉터 레

샌디에이고 한국학교(교장 양화버)

베카 윤)가 6월 14일(일) 오후 5시 팔로마 한인교회에서 ‘자선

가 주최한 ‘제20회 백일장’이 지난

음악회’를 열었다. ‘유스 엔 게디’ 앙상블은 이날 댄스음악부

5월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터 영화 OST, 찬양곡, 한국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었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한글 실

다. 후원금은 홀트 아동복지회를 통해 한국의 고아와 장애인 들에게 전달된다. ▷문의: (760) 736-8437

한인 식당 ‘레이도 가도’ 2년 연속 영예

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그림 그리기

대회와 각종 게임, 운동회 순서도 마련됐다.

'골드 메달리온 어워드' 수상

한인이 운영하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거치는

Gado)가 2년 연속 최우수 레스토랑에 선

들의 설명이다.

의 유명 레스토랑 ‘레이도 가도’(Rei Do 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가주 요식업협회(CRA) 샌디에이고 지부

는 지난 6월 8일 타운&리조트 컨트리 리

조트 호텔에서 우수 레스토랑들을 시상하 는 ‘제31회 골드 메달리온 어워드 갈라’ 행

사를 가졌다. ‘레이도 가도’는 이날 최우 수 인터네셔널 레스토랑 부문에 선정됐다.

만큼 권위가 있다는 것이 요식업계 관계자 레이도 가도의 스티브 기 매니저는 “2년 연속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개가 무량하

다”며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서 지속적으로 노력,발전하라는 격려로 받

아들이고 더욱 더 매진할 것”이라고 소감 을 밝혔다.

브라질 전통 바베큐 요리(추라스코) 전문

이 상은 지역 내 유명 요식업계 관계자들

점인 레이도 가도는 브라질 출신인 기복연

보로 추천한 후 수 개월간 평가를 거쳐

름을 뺀 최상급의 바베큐 고기가 무제한

이 40개 부문에서 소수의 레스토랑을 후 2~3개 업소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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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16년 동안 운영해 온 식당으로 기 서브되는 고급 부페형 레스토랑이다.


타운 뉴스

SD 한인 보이스카우트 519 트룹, 발보아 캠핑장서 캠핑 샌디에이고 유일의 한인 보이스카우트 519 중앙 트룹이 지난

달 19일 부터 21일까지 발보아 파크 보이스카우트 캠핑장에 서 캠핑 액티비티를 가졌다.

대원들은 이날 스스로 텐트를 치고 식사를 해결한 후 캠프 화이어, 양궁, 사격, 하이킹 등을 즐기며 야외 생활을 만끽했

다. 한편 27일에는 빅토리아 호에서 열린 6.25 기념식에 참 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이스카우트 대원수시모집 대상: 5학년/11세이상(보이스카우트), 7세~11세(컵스카우트) 문의전화: 858-472-5371 (김기석 대장)/sdtroop519@yahoo.com

영락교회 40주년 임직식

한미노인회, 후원금 수령

샌디에이고 영락교회(담임 김명락 목사)가 6월 21일(일) 이 교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회장 노인회)가 지난 6월 12일 대한노

직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 예배에서는 안수집사(옥애경),안

인회 회원들이 후원금 체크를 들고 있다. [한미노인회 제공]

회 본당(2130 Ulric St.)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예배 및 임 수권사(간정분ㆍ옥분자)에 대한 임직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명인만두 8주년 기념할인 명인만두가 오픈 8주년을 맞아 샌디에이고 지점에서도 기념 할인 행사를 실시중이다. 7월 31일까지 냉동 물만두와 김치 물만두, 왕만두 찐빵, 물냉면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영업시간

은 주 7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소: 4344 Convoy St. ▷예 약 및 문의:(858)565-2688

인회 미주총연으로 부터 1000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 노

천하보험 사무실 이전 천하보험 샌디에이고 지점(지점장 주영성)이 시온마켓 안

에 있던 사무실을 최근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내(7750 Dagget st. #208, Room D)로 이전했다. 천하보험은 350

개가 넘는 메이저 보험회사들을 통해 자동차, 건강, 종업원 상해, 사업체, 생명보험 등을 취급한다. ▷문의:(858)877-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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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발달장애우, 음악ㆍ미술 ‘감동’ 발표회 어메이즈 SD지부 정기행사 갈고 닦은 실력으로 박수갈채 발달장애인을 위한 음악·미술 교육단체 인 ‘어메이즈 샌디에이고 지부’(AMASE_ SD·공동디렉터 정연수, 메이 마)가 종강 발표회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22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제

3회 정기 음악 발표 및 미술 전시회’ 행사 에는 23명의 어메이즈 학생과 자원봉사학 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학 기 동안 창작한 200여 점의 미술작품을

둘러보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그동안 갈고

닦아 온 클래식 연주 실력을 선보여 학부

발달장애인 교육 단체인 어메이즈 샌디에이고 지부의 ‘제3회 정기 음악 발표 및 미술 전시회’가 5월 22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를 마친 학생과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모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 도 했다.

감동을 받았다”며“ 내년엔 더욱 멋지고 알찬 어메이즈가 되

있는 연주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뿌듯했다. 또 최선을

감을 밝혔다.

정연수 디렉터는 “올해 처음으로 앙상블을 결성해 보다 깊이

도록 노력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고 소

다하며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광복절 기념 축구' 세부 사항 논의

한인회의 김병대 이사장과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정태민 회장, 정호 수석부회장(왼쪽부터)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회장 정태민)

정 회장은 “대회 이름의 취지에 맞도록

진행할 예정”이라며 “축구 경기 이외에 도 광복 70주년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

트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한인분

샌디에이고 음악도들, 바하페스티발서 우승

들이 참석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

지난5월 17일 미

김병대 한인회 이사장은 ”대회의 우승

백 칼리지 에서 열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여는 행

던캘리포니아 Re-

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션비에호의 새들

목적보다는 지역 한인들이 서로 모여

린 MTAC 주최 서

사인 만큼 한인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gional 바하 페스

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단

체와 교회 축구팀을 비롯해 테미큘라,

는 지난 6월 11일 정기회의를 열어 8월

엘센트로 등 총 14개팀이 참가할 예정

복적 기념 축구대회’에 대해 집중 논의

전 시 400달러), 접수마감은 8월 1일(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일시: 8월 15일(토) 오전 8시

인 협조로 치러진다.

▶접수 및 문의: (858) 740-4711

조선영 피아노 교실 의 저시틴 리 군이 메 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티발에서 타일러 김 (사사 Inessa Litvin) 과 저스틴 리 (사사 조선영)군

15일(토) 개최하는 ‘한인회장배 및 광

이며 팀당 참가비는 250달러(두팀 출

이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팀의 대표단도

토)까지다.

발은 지역의 가장 명성높은 대회 중 하

기념해 열리는 대회로 한인회의 적극적

▶장소: 8810 Judicial Dr(노벨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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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부터 매해 열려온 바하페스티

나로 매년 3월 MTAC 서던캘리포니아

의 전 브랜치에서 열리며 각 브랜치 우 승자들은 다시 5월에 Region 5인 미 션비에호에서 모여 왕중왕전을 펼친다.


한지공예 체험 외국인에 인기

HOK, SD카운티페어 참여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에 참가한 ‘HOK’ 관계자들이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부채를 소개하고 있다.

발보아파크 인터네셔널 하우스에 ‘한국의 집’ 설립을 목표 로 활동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코리아 ’(HOK·회장 황정주)

가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에 참여해 한국 문 화를 소개했다.

발보아파크 100주년 기념을 주제로 진행중인 샌디에이고

카운티페어는 올해 ‘인터네셔널 호스피탈리티 데이’를 열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HOK는 이 이벤

트에 한지공예가인 김영미씨(한국예술문화명인)씨와 함께 참가해 한지공예를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해 큰 인기를 끌었다.

황정주 회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김영미씨가 소개하는 한

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며 “특별히 한국예

술문화단체 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이처럼 의미있는 한국문 화 알리기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에버 212 아트, 델마 페어서 수상자 배출 포에버 212 아트(원장 임유진) 중, 고교 수강생들이 샌디에이 고 카운티 페어에서 큰 상을 수 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페어 미술대전 중 7학년 이

상 부문 Tempera 2D 부분에

참가한 김유빈(Scripps High 10th grade) 학생이 Best

of Show 상과 Best of Class 상을 수상했고 Watercolor 2D 부분에 참가한 박수영 (Oak Valley Middle

8th grade)학생은 Best of Class 상을 수상했다. 수 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달 19일 페어 현장에서 열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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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트랜스 지방, 기억장애 유발” 티후아나, UCSD 연구팀 밝혀

두달 새 살인 100건

UC샌디에이고 연구팀이 트랜스 지방과

마약 조직간 충돌이 원인

기억 장애의 관계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UCSD의 베아트리스 골롬 교수 팀은 지난 6월 17일 발표된 과학 학술지

‘PLOS’(Public Library of Science)

에 45세 남성 694명을 상대로 단어 기억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트랜스 지방 섭 취 1.3그램 당 단어 하나씩 잊어버린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그보다 낮

은 연령대에서는 트랜스 지방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골룸 교수는 트랜스 지방이 뇌세포의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

샌디에이고와 인접한 멕시코 티후아나 지

적혈구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약화시키며,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증 등을

돌이 이어지고 있어 이 지역 방문 계획이

한편 6월 16일 미국 식약청은 2018년까지 미국내 트랜스 지방 사용을 완전히

멕시코 경찰에 따르면 티후아나에서는 올

이라고 설명했다.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트랜스 지방은 지방조직 내에 축적되어

역에서 소규모 마약 밀매 조직간 유혈 충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있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 4월 1일부터 2개월 간 총 100건의 살

인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들 대다수 가 마약 밀매조직 사이의 충돌에서 비롯

칼스배드 단기 민박 단속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 비앤비

호세 마리아 곤잘레즈 바하 캘리포니아주 검사장은 “최근의 유혈 사태는 대형 갱단

해안가 주택서만 가능 허가 및 규정 지켜야 칼스배드 지역에서 6월 4일부터 단기 민박에 대한 단속이 시행되고 있다.

단기 민박은 여행객들에게 30일 미

만의 기간 동안 주택을 임대하는 것을 말하는데 칼스배드시에서는 민박업이 해 안가 주택에서만 가능하다. 민박업을 원할 경우 허가증과 라이선스를 갖춰야 한다.

민박업에는 10%의 세금이 부과되며 집주인의 연락처를 집 외부에 붙여둬야 한

다. 또 민박을 하는 여행객에게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집주인은 45분 안에 응답해 야 하며, 방 한개당 수용 인원은 2~3명으로 제한된다.

칼스배드시의 이번 조치는 최근 ‘에어 비앤비’ 등 민박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행

객들이 급증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 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솔라나비치시와 엔시니타스시가 이와 유사한 규 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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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소규모 조직들간 충돌에서 비 롯된 것”이라며 “소규모 조직들은 제대로 파악이 안돼 통제가 더욱 어렵다”고 설명 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들은 최근 멕시코에서 마

약 성분인 메스암페타민의 수요가 급증한 점과 이 지역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아레

야노 펠릭스(Arellano Felix) 조직이 경 찰 수사로 붕괴된 것 역시 크고 작은 폭력 사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 마약 수사국 샌디에이고 지부의 개리

힐 수사관은 “마약 조직들은 거대 카르텔

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파는 피라미드 형 태로 운영된다” 면서 “현재 이들의 배후

에 있는 거대 카르텔은 티후아나와 멕시 칼리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씬알로아 (Sinaloa)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메트로 뉴스

장식용 분수 금지 기준 혼란 문화예술도 SD경제의 버팀목 물, 재활용인지가 관건

시 2014년 보고서 발표 행사 방문객만 160만명 샌디에이고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이 경제와 교육 분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으며 발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나 타났다.

최근 샌디에이고시 문화예술위원회(Commission for

Arts and Culture)가 발표한 ‘2014년 문화예술산업 경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로컬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관련 행사

다운타운의 워터 프론트 파크 분수 모습.

샌디에이고 시가 극심한 가뭄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

의 입장료 및 작품 판매로 약 9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않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는 지난 2011

이들 단체가 1년간 사업을 위해 사용한 예산은 1억 9100만

수의 기준이 모호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실

또 지난해 샌디에이고를 찾은 방문객 중 문화예술 관련 행사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지는 5월 25일 샌디

예술 행사와 관련된 일로 지역을 방문한 여행자의 1인당 평

식용이 아닌 것으로 분류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상 높아 경제적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인 ‘장식용 분수사용 금지’조치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후원금 규모도 1억 1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년 부터 장식용 분수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장식용 분

달러다. 또한 관련 분야의 일자리 창출도 6268개에 이른다.

정이다.

참여 목적이 1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

에이고 시내의 공공 분수 24개를 조사한 결과 19개는 장

균 지출액은 564달러로 일반 여행자의 235달러 보다 2배 이

기사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시가 밝힌 장식용 분수의 구별

기준은 분수의 물을 재활용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재사용 이 불가능한 지의 여부다. 이 기준에 따라 치카노 파크 분

수, 에벤슨 분수, 말콤 X 도서관 분수, 시빅 센터와 플라자

드 파나마 분수는 장식용 분수로 간주돼 작동이 중단됐으

나 발보아 파크의 알카자르 가든 분수와 샌디에이고 식물

원 분수,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파크의 830 피트 길이 분 수 등 대표적인 분수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 지만 일반 시민들은 장식용 분수를 정확히 구분하기가 어 려워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창조 박물관에 방문한 학생들이 관람하는 모습.

포웨이, SD서 가장 안전한 도시 가주 독립시 중에선 26번째 한인들 선호, 인구변동 적어 샌디에이고 포웨이(Poway) 시가 가주 478개 독립시((Incorporated City)

가운데 26번째로 안전한 도시로 뽑혔 다.

보안업체 세이프와이즈(Safewise)가

매년 발표하는 안전한 도시 순위에 따 르면 포웨이 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중 유일하게 상위 50위 내에 포함됐다.

한인들도 주거지로 선호하는 포웨이 시 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안정된데다

인구 대비 경관 숫자가 많고 프리웨이

한편 2014년도 도시 범죄 통계에 의하

도 범죄가 적다는 점 등이 선정 이유로

이 10.33건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중

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절

면 포웨이 시는 인구 1000명당 범죄율

꼽혔다.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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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SD, 투자자-기업가 손잡고 ‘창업 메카’ 만든다 포브스, SD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 1위 꼽아 샌디에이고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92세 여성, 록앤롤 마라톤 대회 완주 세계 최고령 마라톤 완

다운타운에서는 지난달 14일~20일까지 ‘스타트업 위크(Start-

주자가 샌디에이고의 록

을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투자가들과 기업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탄생했다.

up Week)’ 행사가 진행됐다. 이 이벤트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

앤롤 마라톤 대회에서

한자리에 모여 워크숍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 환경

5월 31일 열린 이 대회

워크숍에는 무선통신 부터 소프트·하드웨어, 생명과학과 군수산

샬럿 출신 해리엇 톰슨 씨는 7시간 24분 36초만에 풀코스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위한 자원’ 부터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

년 호놀룰루 마라톤에서 글래디스 버릴 씨(당시 92세 19일)

가 말 것인가’, ‘모바일 기반 스타트업의 라이프 사이클’ 등 다양

참가 중인 톰슨 씨는 작년에도 7시간 7분 42초로 90세 이상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경주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톰슨 씨는 "지난 1월 남편이 사망

장 좋은 도시’를 발표했는데 이곳 샌디에이고를 1위로 선정했다.

다"며 "그저 완주를 했다는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에서 노스 캐롤라이나

업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제도 ‘성공적인

를 완주했다. 완주 당일 그녀의 나이는 92세 65일로 2010

한 5가지 요소’, ‘게릴라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투자, 받을 것인

이 세운 최고령 기록을 깨뜨렸다. 이 마라톤 대회에 16년째

해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이미 사업을 시작한 초보 기업가들에게

여성 중 최단 완주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올해 2월 포브스는 ‘미국 50대 도시 중 스타트업 하기 가

하고, 다리에도 이상이 생겨 올해의 마라톤은 유독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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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조난 당했던 당뇨병 환자 부부

뱀 잡아 먹던 매 때문에 화재

2주만에 아내만 극적 구조 세실 크누트슨(79)과 다이아나

베드웰(68) 부부는 실종 후 2주가 지나 샌디에이고 카운티 북부 의 외딴 산림지대에서 발견됐다. 로스 코요테스 트라이벌 랜드

인근에서 이들 부부가 발견됐을 때, 크누트슨은 사망했고 심한

탈수증세를 보인 베드웰은 헬기편으로 인근 병원에 긴급이송된 뒤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셰리프 관계자에 따르면 노부부는 지난 5월10일 오후 2시쯤 밸

리 센터의 밸리 뷰 카지노에서 아들 집이 있는 라퀸타로 출발했 다. 하지만 출발 지점에서 약 42마일 떨어진 로스코요테 인디언 보호구역 산지로 진입했다가 길을 잃었다. 라퀸타로 향하는 15

번 프리웨이가 막혀 지름길을 택한 것이었다. 차가 도랑에 빠지 면서 부부는 산에 갇혔다.

이들 부부가 발견된 곳은 남가주에서 휴대폰 신호가 잡히지 않 는 곳(데드 존) 중 한 지역이다.

전깃줄에 앉았던 매의 감전 사고가 화재로 이어졌다.

샌디에이고 소방국은 지난 6월 9일 오전 5시 45분쯤 무선 통신과 바이오 연구소가 밀집한 소렌토 밸리 야산 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스완슨 리 소방국 대변인은 “최초로 불이 난 지점에서 불에

탄 매가 발견됐는데 발톱으로 뱀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매가 뱀을 잡은 뒤 전깃줄에 앉았다가 감전돼 숲으로 떨 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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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인구수 예측 실패… 예산 효율성 논란

대중교통 전자담배 흡연 금지 첫 적발 때 50달러 벌금 샌디에이고에서도 대중 교통 이용시 전자 담 배 흡연이 금지된다.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MTS) 이사회는

지난 6월 18일 버스 및 트롤리 내부와 정류

장에서 전자 담배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전자 담배를 피

우다 적발될 경우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두번째 적발 은 75달러, 그 이후에는 벌금이 100달러로 올라간다.폴 자블론스키 MTS 최고경영

인은 “최근 전자 담배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규제를 마련했다”며 “전자 담배도 담배와 동일하게 간주된다”고 강조했다.

SANDAG, 오차율 6% 연간 예산 12억 달러 미래의 인구 예측을 통해 샌디에이고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 확충 사업을 진행하는 샌디에 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의 활동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미래 인구 전 망이 번번히 빗나가 사업의 실효성이 의심된 다는 것이다.

로컬의 진보 언론 매체인 ‘보이스 오브 샌디 에이고’(VOSD)는 지난달 21일 SANDAG가

지난 30년 동안 발표해 온 인구 전망이 실제

SD 카운티 경찰 총격 400건, 처벌 0

와는 매우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렇게 잘못된

예측을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되

경찰 총격 20년간 400건 유죄 처벌 한명도 없어

어 왔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20년 동 안 경찰의 민간이 총격 사건이 400

건 가까이 발생했지만 이로 인해 처벌 받은 경찰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근 카운티 검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3년~2012년 사이 경찰의 민간인 총격

사건은 총 358건이 발생했다. 이중 해당 경찰관이 기소된 경우는 단 2건에 불과하고 이들도 재판 과정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체 케이스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해당 경찰들은

모두 규정에 따라 행동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또 이후 (2013 년~2015년 현재) 발생한 경찰의 민간인 총격사건은 총 40건이며, 이중 22건은 이 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18건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SANDAG는 2050년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인구가 2010년도 인구 센서스 당시의 310만

명에서 130만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기준으로 주택과 도로, 상ㆍ하수도 공급 등의 인프라 확충 계획을 짜둔 상태다.

이에 대해 VOSD는 지난 2000년 SANDAG는 2010년도의 샌디에이고 인구가 4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28만 명 증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1990

년에는 2000년까지 48만 명이 증가할 것으 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31만 5000명이 증

가했다며 그동안 SANDAG의 전망이 실제 와는 상당한 오차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노숙자 크게 늘었다

팔로마 의료재단 폐원 위기

지난해보다 2.8% 증가

팔로마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노숙자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 이고 노숙자 문제 대책위 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카운티 내의

총 노숙자 수는 8742명으 로 특히 다운타운 펫코파

크 인근의 노숙자 수가 크 게 는 것으로 집계됐다. 4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의료재

단이 재정난으로

에스콘디도 다운 타운에

위치한

병원의 폐쇄 가

능성을 밝혔다. 지난 1950년 문을 연 이 병원은 산부인과 및 재 활치료원, 응급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2012년 4마일 거리에 팔로마 메디컬센터가 개원한 뒤로는 연 2000만 달러 이상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 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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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한국 5월, 6월 메르스 확산여파로 비상 메르스(MERS, 중동호흡

명(35.4%),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4명(19%)이다.

했다.

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은 50대가 38명(21.2%)으로 가장 많

기증후군)이 전국을 강타 최초 발병 이후 한달이 지

난 6월 24일 현재 메르스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 메 르스 확진자가 총 179명으

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27

명이며, 퇴원자는 13명이 증가한 6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1명을 제외한 178명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1명(45.5%)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3

확진자 성별은 남성이 109명(60.9%), 여성이 70명(39.1%) 이 집계됐다. 60대는 36명(20.1%), 70대는 31명(17.3%), 40대는 30명(16.8%), 30대 26명(14.5%)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 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

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 았다. 이 중 93번째로 확진되었던 환자는 중국 국적으로 정

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다. 입

원비 등 치료 비용은 내국인과 같이 우리 정부가 전액 부담 할 예정이다.

임씨는 경찰에 "가해자가 다짜고짜

한인 여성 관광객 뉴욕에서 또 '묻지마' 피습

칼을 휘둘렀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

포된 프레드릭 영은 범행 당시 마약에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맨해튼 한복판에서 백주에 칼로 공격 당하는 '묻지마 피습'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30분께 브라이

언트 파크에서 한국인 여성 임모(31) 씨가 흑인 노숙자가 휘 두르는 칼을 맞고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지난달 12일 한국에서 관광차 온 임씨는 이날 숙소로 돌아 가다 프레드릭 영(43)이라는 흑인남성이 휘두른 칼에 손 등 을 맞았다. 다행히 임씨는 큰 부상을 면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한 것으로 보였으며 전과가 23회나

브라이언트 파크는 맨해튼 42가와 5애버뉴에 있는 뉴욕공 공도서관과 이웃한 곳으로 관광객과 시민 등 평소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쉼터이다.

최근 뉴욕 맨해튼에서는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폭행

이 빈발하고 있어 경각심을 주고 있다. 최근 4명의 아시아 여 성을 공격한 용의자는 지난달 22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파키스탄서 폭염으로 700명 사망…샤리프 총리, 비상 대책 마련 지시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에서 폭염으로 거

한 상태였다.

6월 2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까지 신

록했다. 파키스탄에서 폭염은 이례적인

의 700명이 사망했다.

드주의 주도로 최대 도시인 카라치 국

립병원 등에서 나흘 동안 612명이 사망 했으며 80명이 민간 병원에서 숨진 것

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빈곤 층 노인들이다. 카라치의 주요 병원들 에는 지난 3일 간 3000여 명 이상의 환

자들이 몰렸으며 200여 명은 이미 위독

카라치 기온은 최근 섭씨 45도까지 기

일이 아니지만 계속된 전력 공급 불안

은 폭염 비상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으며

군부도 폭염 센터를 설치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

으로 상황이 악화됐다. 특히 에어컨 전

력 수요가 라마단 기간 전력 증가와 겹 쳤다.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23일 비상 대책

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샤리프 총리의 지시에 따라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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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치에서폭염에 쓰러진 한 노인 여성을 가 족들이 부축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월드 뉴스

상대성이론에 대해 설명한 아인슈타인의 1945년 편지 7000만원에 낙찰돼

지난 1945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아들

에게 보낸 편지가 6월11일(현지시간) 경 매에서 6만2500달러(약 7000만원)에 낙찰됐다.

아인슈타인은 이 편지에서 자신의 유명한

상대성이론과 당시 막 일본에 투하된 원 자폭탕에 대해 아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이 편지는 이날 경매에 나온 아인슈타인의 편지 27장 가운데 하

나로 '역사의 프로파일'(Profiles in History)이란 이 경매에서 아인슈타인의 편지들은 총 42만 달러에 팔려나갔다.

상대성이론에 대해 설명한 이 편지 외에 아인슈타인이 1940년 대 자신에게 신에 대해 질문해온 한 남성에게 두 차례에 걸쳐 신 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두 장의 편지가 각각 2만8125달러 와 3만4375달러에 낙찰됐다.

편지들은 매카시즘과 나치즘, 그밖에 개인적 문제들에 대한 아 인슈타인의 생각을 담고 있다.

백인으로 드러난 흑인 인권운동 가, NAACP의 지부장직 사퇴 백인으로써 흑인으로 행세해온 것이 드러난 미국의 유력 흑인 인 권운동가가 사퇴했다.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스포캔 시의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

(NAACP)의 여성 지부장 레이첼 돌레잘(37)이 지난달 15일 지 부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NAACP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인종 적 관심 때문에 이 단체의 목표가 혼란을 빚고 있다고 사퇴의 이 유를 말했다.

스포캔 시에서 오랜 동안 흑인인권운동가로 알려져 6개월전

NAACP의 시 지부장 이 된 돌레잘은 "나의

인종적 정체성을 둘러 싼 화제가 국제적으로 일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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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지구 '대기 오염' 재앙이 눈 앞에 닥치고 있다 공해 대처 못하면 연간 57000명 사망 경고 칠레, 스모그.초미세먼지 환경 비상사태 선포 먼 훗날 일로 여겨졌던 대기 오염에 따른 재앙이 눈 앞에 닥 쳐오고 있다. 칠레에서는 대기 오염으로 초유의 환경 비상

사태가 선포됐으며 미 정부는 공해를 막지 못하면 22세기 에 들어서 연간 5만여 명 이상이 오염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지금부터 지구 온난화에 적극 대비하지 않으면 추후 에 더 큰 재정적 손실을 입게 된다는 분석이다.

미 해양대기관리청(NOAA) 도 올해 5월 육지와 바다 표

변의 평균 온도가 20세기 평 균 대비 0.87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880년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NOAA 지나

매카시

행정관은

"EPA의 보고서는 기부 변 화에 대한 대처가 당장 결정

을 내려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오크 아일랜드서 10대 소녀·소년 잇따라 상어에 피습…팔·다리 등 잃어 보도에 따르면 베티 월리스 시장은 타지 에서 온 방문객 소녀가 4시12분께 왼팔 과 왼다리를 물린 후 얼마 안 돼 16세 소

년도 5시30분께 한쪽 팔을 잃고 헬기로 병원에 후송되었다고 말했다.

피해 소년은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임시 지난달 14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오크 아일랜드의 낚시전용 부두에서 10대 소

녀가 상어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또 16세 소년이 상어에 물려 한쪽 팔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혈대를 만들어 팔을 묶었으며 바닷물 이 선혈로 물들어 마치 영화 '조스'의 한 장면 같았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오크 아일랜드시는 수륙용 ATV차를

보내 모든 사람들을 물에서 나오게 조처 했다고 월리스 시장은 말했다.

억울한 옥살이 3년, 흑인 청년 끝내 자살 배낭 훔친 혐의로 재판 없이 교도소 수감

낭(백팩)을 훔친 혐의(절도)로 경찰에

교도소에서 3년 가까

했으나 경찰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청년이 끝내 스스로

못한 채 악명 높은 라이커스섬 교도소

6월8일 AFP 통신에

잡지 뉴요커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브라

난 6월6일 뉴욕시 브롱스의 자택에서

끊임없이 시달렸고 거의 2년의 시간을

브라우더는 지난 2010년 뉴욕시에서 배

에서 수 차례에 걸쳐 자살을 시도했다.

붙잡혔다. 당시 16세였던 브라우더는

재판조차 받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

이 복역한 미국 흑인

않았다. 결국 브라우더는 재판조차 받지

목숨을 끊었다.

에 수감됐다.

따르면 칼리프 브라우더(22.사진)는 지

우더는 간수와 다른 재소자들의 폭력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독방에 감금돼 보냈다. 브라우더는 그곳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스모그로 잔뜩 흐려진 칠레 산티아고 다운타운 을 배경으로 한 관광객 커플이 사진을 찍고 있다.

UC버클리 인근 아파트 발 코니 붕괴…학생 6명 참변 북가주 UC버클

리 인근 4층 아 파트 발코니가 무

너져 아일랜드 학

생 6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하 는 사고가 발생 했다.

버클리 경찰 제니퍼 코츠 대변인은 지난달 16일 부상자 중 여러 명이 위독한 상태라

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발코니 붕괴 원인

을 조사 중이다. 피해자들은 아일랜드 유 학생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찰리 플래너건 외무장관은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들에게 희생자들이 임시 비자로 미국에서 생활했다며 사고 당시 대 학도시 버클리 소재 아파트에서 21번째 생 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코니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전 생일 파티로 인한 소음 신고를 받은 것으

로 전해졌다. UC버클리 캠퍼스에 인접한

이 아파트에는 아일랜드 학생 약 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름이면 수백 명의 아일 랜드 학생들이 취업비자로 버클리를 찾고 있다. 아일랜드 외무부는 희생자들의 신 원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희생자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 뉴스

세계 최고령 할머니 향년 116세로 별세 세계 최고령 할머

때문에 입원해 치료 받았다가 집에 오고

월17일(현지시간)

탤리 할머니는 1899년 5월 23일 미국 조

니 재럴린 탤리 6 미국 州)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잉스터에 있 116세로 별세했다.

는 자택에서 향년

탤리 할머니의 딸 텔마 홀로웨이가 다음 날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

그는 “어머니가 최근 폐에 물이 차는 것

싶어하셔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아주에서 태어났고 그의 남편은 1988 년 95세로 사망했다. 할머니는 지난 달

만 116세가 돼서 교회와 미시간주 보건 부에서 생일잔치를 했었다.

노년학연구그룹에 따르면 탤리 할머니의

사망으로 세계 최고령자는 오는 7월 116 세가 되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수잔나 무샤트 존스 할머니가 된다.

"좋은 하루되세요!"

뉴욕서 '쇼생크탈출' 연상 탈옥수 조롱 메모 흉악범 2명 삼엄한 경계 뚫고 유유히 사라져

화 '쇼생크 탈출'을 연상시키는 탈옥을 감

빗 스웨트(34)는 전동공구를 이용, 감방

뉴욕의 교도소에서 두 명의 흉악범이 영

종신형이 선고된 리차드 매트(48)와 데이

행하며 'Have a nice day(좋은 하루 되

안의 벽을 몰래 뚫고 탈출에 성공했다.

세요)'라며 조롱조의 그림과 메모를 남겨

뉴욕 폭탄테러 공모자 체포 이슬람국가(IS)에 동조해 뉴욕에서 폭탄테

러를 계획한 뉴욕시립대 학생과 범행을 공 모한 다른 용의자가 추가로 체포됐다.

용의자였던 프리드 무무니는 수색을 하는 연방수사국(FBI) 요원을 흉기로 공격하려 다 체포됐다.

앞서 6월16일 수사 당국은 대학생 문데르 오마르 살레(20)를 테러 계획 혐의로 체포 했다고 발표했었다.

멕시코, 암매장 시신 10구 발견…교대생 43명 실종 된 게레로 주에서 멕시코 남부의 게레로주 당국은 태평양 연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뉴스는 7일 두

안 휴양도시 아카풀코 외곽에서 시신 10구

교도소에서 이같은 메모를 남기고 연기처

주검찰 대변인 란디 수아스테귀는 지난달

명의 흉악범이 뉴욕주 대네모라의 클린턴

가 암매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럼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각각 살인죄로

22일 그 가운데 3구는 여자의 시신이었다

보코하람 공격, 40명 사망

지난 4월에도 보코하람의 니제르 공격으

나이지리아의 극단주의 집단 보코하람이

메룬, 차드 등 나이지리아 주변국들은 보

6월18일(이하 현지시간) 국경 인근 니제 르 마을 두 곳을 공격해 40명이 사망했다.

로 최소 58명이 사망했었다. 니제르와 카 코하람을 저지하기 위해 공동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최근 몇년동안 게레로주에서는 실종사건이 자주 일어났으며 그 가운데는 43명의 교대 생이 마약 갱단에게 피살돼 화장된 사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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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호진 바이올리니스트 4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청중들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샌디에이고에 갓 이주온 김호진씨는 음악을 하는 사

느려 10배는 더 힘

Pitch)’의 소유자인 바이올리니스트다. 동부 플로리다

점 나아지는 모습

람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한다는 ‘절대음감(Perfect 에서 남편의 학업으로 샌디에이고 온 김 씨는 이주한

지 6개월 채 안됐지만 발달 장애우를 위한 음악.미술 교육단체인 ‘어메이즈(AMASE)’에서 자신의 재능기부 를 하고 있다.

4살 때 처음 피아노로 음악을 접한 후 10살 때 바이올

린을 시작한 김호진씨는 어렸을 때 부터 음악공부에만

푹빠져 산 ‘음악신동’으로 자라왔다. 어렸을 때부터 김

씨의 음악재능을 알아챈 부모님과 은사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울 예술 중,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음대진학

들게 가르쳤지만 점

을 볼때면 그 보람 은 100배, 1000배

이상으로 느꼈다” 며” 이 후 줄 곧 방 학 때 마다 한국에

장애우 봉사단체에

서 자원봉사를 아이들 가르치곤 했다. 그런데 샌디에이 고에 와서 장애우를 위한 음악. 미술 비영리 교육단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다”고.

을 위한 미국유학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많은 독주회와 무대공연으로 무수한 청중들

특히 은사님이신 현해은 교수님(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말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호진씨는 “교향곡, 협주곡 같

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자랐다는 호진씨는 “바

이올린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쭉 현 교수님만 사사했는 데 그 분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보면서 나도 교 수님처럼 되고 싶어 더욱 열심히 음악공부에 전념했고

유학결정의 큰 도움을 주셨다”며 다시한번 현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더 넓은 세계에서 넓은 시야와 경험을 쌓겠다는 굳은 결

심을 한 호진씨는 매년 조사되는 미국 탑 음대 랭킹 20

앞에서 섰던 호진 씨는 장애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정

은 노래는 요즘 현대음악과 틀리게 이해하기 힘든부분

이 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노래는 ‘어렵지 않은 음악’ 이다. 음악의 이해에 대한 난이도를 떠나 남녀노소 누 구나 편안하게 듣고 같이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복잡

하고 현란하다고 멋진음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음악이 단순해도 마음을 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작 은 답례로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위안에 드는 ‘이스트만 음악대학교(Eastman School

어메이즈가 주관하는 ‘김호진, 정혜민 듀오 리사이틀

호진씨는 플로리다 주립대 바이올린 퍼포먼스과에서

비테리안 교회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호진 씨의 대학

of Music)’에서 장학금을 받을정도로 우등생이었던 석사를,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플로리다에서 모든 공부를 마치고 남편의 마지막 박사 과정 졸업을 위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호진 씨

는 최근 보람있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발달 장애 우들을 위한 음악, 미술 교육 비영리 단체인 ‘어메이즈

콘서트’가 7월 26일(일) 오후 5시 솔라나 비치 프레스

동창인 정혜민 첼로리스트를 초청해 장애우 아이들에 게 좀 더 음악에 대한 애정과 동기부여 목적을 위해 열 린다. 입장권은 무료. 문의: (408) 966-0062 바이올린 개인 레슨 문의: (858) 263-8036 grace0319@hotmail.com

(AMASE)’에서 학생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 다. 호진씨는 “플로리다에서 박사과정 중 우연히 자폐 질환이 있는 학생을 가르친 기회가 있었는데 습듭력을

글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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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GEMINI

정나한 랩퍼

4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타인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라 그리고 꿈을 끊임없이 쫓아라. 그러면 후회는 없다“ ‘힙합(HIP-HOP)’ is.. 1970년대 흑인 이민자 들이 억압받았던 미국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음 악으로 표출하면서 시작된 음악. 이제는 대중음

악의 한 장르로 자리잡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대 변해주고 흑인음악이 아닌 누구나 듣고 있고 부 를 수 있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이다.

1999년, 한인 2세 듀오 힙합그룹 ‘드렁큰 타이 거’가 한국에 ‘힙합’이라는 익숙지 않은 장르를 처음소개를 시작으로 이제는 한국의 힙합장르는 국내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어렸을 적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 서재에서 발견한 드 렁큰 타이거 LP판 앨범에 ‘난 널 원해’을 들은 후 ‘랩

퍼’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시작으로 지금을 앨범을 만 드는 ‘랩퍼’로 활동하고 있는 정나한씨는 한인 2세이자

아시안 랩퍼라는 자신감을 안고 언더그라운드계에서 차 곡차곡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정나한 a.k.a Rapper ‘GEMINI’와 Q&A를 시작한다.

랩퍼 활동을 하게된 계기는?

힙합은 나의 일부분과 같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힙합, 랩, 알앤비만 들었다.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음악사랑 덕분이다.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아버지 서재 에 정말 많은 LP판이 있었는데 우연히 뽑아 들은 노래

가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다. 그때의 충격은 아직 도 가시질 않는다. 비트있는 박자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

어 놓는 것. 한편의 시 같았다. 한번은 고등학교 때 ‘나 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시쓰기 숙제가 있었는데 선생 님께서 인상깊게 읽고 나의 재능을 알아줬다. 그리고 비

트위에 시를 읽으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했는데 더 많은 사람들, 더 큰 무대에 서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지 금까지 하고 있다.

‘아시안 랩퍼’로 활동하기 힘들지 않은지?

힙합이라는 음악이 흑인문화에서 왔고 아직까지도 그들 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부정 못한다. 어렸을

때 아시안(동양계)인이 힙합을 한다고 놀림도 당하고 차

하고 뮤직비디오도 자체제작해 유투브에 올리는 등 더욱

강해지고, 더욱 실력을 쌓기 위해서 지금도 열심히 작업 하고 있다.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때도 있지만 항상 내뒤에는 든든한 가족이 있다.

현재 어떤활동을 하고 있는지?

현재는 본곡을 합친 리믹스 버전의 믹스테이프 녹음과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 유

투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 성하기 위해 작업중이다.

그리고 녹음작업의 재정지원을 위한 의류사업도 최근 시 작했는데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 팬들 덕분에 매우 순조 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표가 있다면?

아시안은 랩을 할 수 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피 부색에 의해 판단되지 않는, 나의 실력과 음악으로 당당

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그리

고 나의 노래를 통해 사람을 돕고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 고 싶은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목표 는 가족의 행복이다.

Facebook: www.facebook.com/OfficialGemini Instagram: WhoisGemini Youtube: www.youtube.com/Officialgemini1

별도 당한 적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상인 ‘드렁큰 타이거’ 의 랩을 듣고 더욱 강해졌다. 계속해서 믹스테입을 녹음

글 유진균 기자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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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요즘

달걀값이

왜 이렇게 비싸요?" 텍사스 수퍼마켓 달걀판매량 제한…배급제 전조 해석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에 생산량 35%에 영향 '공급위기 수습돼도 후유증 몇 년 지속' 예상도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인한 생산 감소로 일부 지역이

지난해 12월 첫 발견된 조류독감은 전국으로 확산됐으나 본

됐다.

작한 4월 24일 이후다. 이 때문에 4월 달걀 생산량만 해도

지만 달걀 배급제의 전조로 해석되는 판매량 제한이 시작

전국 최대 수퍼마켓 체인점의 하나인 H-E-B은 최근 텍사

스 주 전역의 점포에 일제히 "달걀 판매를 손님 한 명당 (12 개들이) 세 판으로 제한합니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350개의 수퍼마켓 체인점인 H-E-B의

격적으로 피해가 불어난 것은 대규모 양계장이 감염되기 시 사상 최대인 81억 개였다. 4월말부터 시작된 대규모 양계장

피해는 5월엔 최대 생산지인 중서부를 강타하면서 한달 동 안 매일 100만 마리 이상의 닭이 희생됐다. 이 때문에 일부 에서는 이를 국가위기 상황으로 관리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는 의견이 나왔다.

대응을 사실상 달걀 배급제의 시작으로 해석했다. 아직은

양계닭이 가장 많은 빅5는 아이오와(5850만 마리)와 오

상황에 대한 전조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만), 텍사스(1490만)다. 이 가운데 최대 달걀 생산 주인 아

일부 지역이고 제한 수량도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벌어질 H-E-B는 안내문에서 "조류독감으로 달걀 공급이 일시적 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E-B는 모든 텍사스 가정

하이오(2970만), 인디애나(2590만), 펜실베이니아(2400 이오와는 지난 5월 1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달걀을 살 수 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이 안내문은 영업

달걀 공급 부족 사태가 언제 진정될 지는 아무도 장담하

니다"라고 밝혔다.

아 갈 수 있을 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특히 도매가격의 변화

용 구매자들이 달걀을 대량 구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

연방농무부에 따르면 6월 현재 조류독감으로 인해 죽거나 살처분된 닭과 터키는 4600만 마리다. 이 가운데 80% 이 상은 달걀을 낳는 암탉이다. 전체 양계닭의 30%가 희생된 것이다.

5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지 못 한다. 달걀 과잉생산을 걱정했던 시절로 언제 되돌 가 소매가격으로 전이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H-E-B의 달걀 제한 판매와 유사한 조치가 확산될 가능성

이 높다. 달걀 배급제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이유이기도 하 다. 시리얼 제조사인 포스트는 이번 사태로 달걀 공급량의 35%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계장이 대형화된 탓에 피해도 커졌지만 회복도 어려워졌

격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을 거치며 1994년 350개로 줄었다. 현재 전국의 양계장은

농무부의 셰일 섀그엄 가금류 분석관은 식당과 식품회사들

를 차지하고 있다.

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사는 달걀 가격 상승에 또 다른 영향을

다. 1970년대 1만 개를 넘었던 양계장은 대형화, 공장화의 과

더욱 대형화되면서 181개로 줄었고 이들은 전체 양계의 99%

난제품 공급업체인 벤더 굿먼의 리처드 브로드 부사장은 "공 급 위기는 지나가겠지만 그 후유증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

이 가격이 급등한 액상 달걀 대신 날달걀을 구매하기 시작하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농무부 조사에 따르면 달걀 12개 기준 평균가격은 5월말 이후 2배로 뛰었다.

다"고 내다봤다. 브로드 부사장은 "이미 양계업계는 암닭의

17년래 최고인 소비 증가도 달걀 부족 사태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그는 살처분된 닭을 처리하는 것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다시 증가해 2014년엔

30%를 잃었다. 이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예측도 어렵다"고 말

못 한 큰 문제지만 새로운 닭으로 대체하는 과정도 상당한 시 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수입도 근본적인 대안이 되지 못 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농무부는 10년 만에 네덜란드 달걀의 긴급수입을 결정하고 중국 회사 4곳에 닭고기의 미국 수출 허가를 내줬지

만 상징적인 조치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특히 닭고기는 농

한다. 미국인의 1인당 달걀 소비량은 1945년 연평균 421개 263개로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류독감의 재발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2월

미시시피강을 따라 북상하던 철새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조 사됐다. 농무부는 철새가 남하하는 오는 가을에 재발할 가 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무부의 가금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이 기준에 맞는 국

맥도널드와 파네라 브레드 등 대형 체인점은 표면적으로는 큰

스템을 심의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중국 회사는 미국에서

달걀 공급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분말 형태

가는 미국과 캐나다, 칠레 뿐이다. 미국은 중국의 식품안전시 냉동 상태로 수입된 닭을 요리한 뒤 이를 냉동시켜 다시 미국 으로 보내야 한다.

브로드 부사장은 가격인상에 대해서 오르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디까지 오를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새로운 의 달걀 등 대체 제품 확보 등을 모색하고 있다. 수백 곳의 대

학과 박물관의 카페를 관리하는 회사도 메뉴에서 아예 달걀

을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을 빼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달걀 부 족 사태의 후유증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제품은 흰자만 따로 모은 액상 달걀

반면 월가는 이번 사태를 투자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최

로 사용하는 액상 달걀의 도매가는 12개짜리를 기준으로 조

급등한 데서 보듯 월가는 이미 달걀값 추가 상승에 베팅하

(egg beater). 요식업계와 마요네즈·아이스크림 제조사가 주

류독감 확산 이후 63센트에서 2.13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빵 과 파스타, 케이크 등 액상 달걀을 사용하는 모든 제품의 가

근 미시시피 주 소재의 칼-메인 식품회사의 주가가 40%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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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코넬·GMU 고교생 리서치 인턴십 교수와 1대 1 연구로 ‘알찬 여름을’ 과학 리서치 프로그램 고등학생들도 과학 리서치 인턴에 도전하자. 언제까지 인턴

분량), 이력서, 그리고 2명의 추천서 등도 준비해야 한다. 대

으려는 의지와 노력이 절실하다. 이들 프로그램 시행처들이

돈을 지급 받는다.

문호가 바늘구멍이라고 탓만 하고 있을 것인가. 그 곳을 뚫

학생들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라. 지원서 작성시 대부분 써 내야하는 에세이 제목은 ‘이 프로그램에 왜 오려

학생들은 급여를 받지만, 고교생들은 급여 없이 소정의 용 지원서 마감은 매년 2월초. ▷웹사이트 참조: http://bti.cornell.edu/education/internships/

고 하느냐’ 혹은 ‘와서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느냐’

이다.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자신에게 먼저 물어라. 그리고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지식 검색은 물론 자신의

특장점이 이 프로그램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자신있게 어

필하라. 혹자는 아는 분(일종의 ‘빽’)이 없어 안될거라며 일 찍 포기하기도 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답부터 얘기하자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지원자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분명 그 문은 열릴 것이다.

▶ 조지메이슨 과학자 인턴십 조지메이슨대(GMU)는 16세 이상 고등학생 및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과학자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Aspiring Scientists Summer Internship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 프로그램은 과학 및 의학에 관심이

▶ 코넬·농무부 공동 게놈 리서치 프로그램 식물 게놈 리서치 인턴십(Plant Genome Research Program Summer Internship)으로 불리는 이 여름방 학 프로그램은 코넬 및 이 대학 연구기관인 BTI (Boyce Thompson Institute), 그리고 미 농무부(USDA)가 공 동으로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최소 16세 이상인 고등학생 및 학부생이며, 인

턴 기간은 학부생은 8주, 고등학생은 6주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배정된 연구소에서 식물 게놈 연구, 생물 정보학, 바이 오 에너지 등과 관련한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하며, 분자 생

물학 등 구체적인 지식을 쌓을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관련 세미나를 듣고 워크숍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들은 매년 11월부터 2월초까지 열려있는 지원서 홈페

이지를 이용, 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성적표, 에세이(500자

5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높은 고등학생과 학부생들을 선발, 최신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해당 교수 및 과학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다.

프로그램 기간은 여름방학 8주간이며, 올해의 경우 6월25 일부터 8월14일까지다. 참가 학생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교수 및 과학자들과 함께 암·질병, 신경생물학, 나노테크놀로지, 환경과학 등과 관련된 프로젝 트와 리서치 등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대학 지원 절차 및 직 업 준비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듣게 된다.

지원자는 11월 중순부터 열리는 지원서 사이트를 방문, 에 세이 작성 등을 마쳐야 한다. 추천서는 1차 서류전형에 합격 한 학생에 한해 추가로 제출하도록 연락 받는다. ▷웹사이트 참조: http://assip.cos.gmu.edu/


11학년 대입준비 계획표 짜기 대학 진학을 앞둔 11학년생에 이번 여름방학 기간은 굉장히 중

3월부터 개정된 시험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요즘은 ACT에 응

세이 내용도 고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히 들었다면 ACT에 응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하다. 대입 지원서에 첨부할 교사 추천서도 준비해야 하고 에

시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어난 상태다. 지난 학기에 수업을 열심

US뉴스앤월드리포트지는 11학년 고교생들을 위해 성공적으로

▶8월

이를 토대로 각자의 계획표를 만들

에세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UC

대입 지원서를 준비해 작성할 수 있는 월별 스케줄을 제시했다. 어 대입을 준비한다면 시간에 쫓기 는 마음도 사라질 것 같다.

대입 지원서에 첨부해야 할 에세이를 작성할 때다. 지원자들이 는 물론 공통지원서도 내년도 지원자

6월은 교사 추천서, 7월엔 대입시험 준비해야

를 위한 에세이 주제를 일찌감치 공개 했다. 지원자는 자신에게 맞는 주제에

맞춰 에세이를 여러 번 써서 읽어보고 ▶6월 주위 친구나 교사들에게도 보여줘 내 11학년 때 배운 교사의 추천서를 받 8월부터는 에세이 주제, 지원서 작성 용을 충분히 수정하는 것이 좋다. 공 고 싶다면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에 부탁해두는 것이 좋다. 만일 기 방학 끝나기 전 캠퍼스 투어도 가볼 만 통지원서를 사용하지 않는 대학에 지 원할 계획이라면 해당 학교에 직접 에 회를 놓쳐 방학을 맞았다면 학교를 세이 주제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한번 방문해보자. 대부분의 교사들 은 학기 성적표 마무리 등 잔업 때문에 최소 1~2주는 학교에 ▶8~10월 출근하기 때문이다. 미리 학교에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선생님 여름방학에 계획했던 각종 프로그램이 끝나고 시간이 남는다면 의 스케줄을 확인한 뒤 찾아가 부탁해보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지원하고 싶은 학교를 방문하는 투어를 다녀오자. 많은 대학들 이 여름방학 기간동안 고등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 웹사이트 칼리지코치 대입 카운슬러인 엘리자베스 히튼은 "추천 램을 운영한다. 머리 속에 생각만 했던 대학을 직접 보면서 기숙 서를 요청하기 가장 좋은 때는 여름방학 전이다. 요청받은 교사 사 생활이나 캠퍼스 생활은 둘러보면 내게 맞는 학교인지를 확 들은 방학 동안에 학생에 맞는 추천서 내용을 고민해 작성했다 인할 수 있다. 가 개학하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추천서 요청이 늦었 다고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 친한 교사에게는 잘 설명하고 요 ▶9월 청하면 방학 후에도 작성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개학과 함께 남은 학기동안 듣는 수업 내용을 점검하고 지원서 작성을 마무리지어야 할 때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하는 것은 기 ▶7~8월 본이며, 그외에 학교와 학교 밖에서 참여하는 각종 클럽 활동도 대입 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할 때다. 미국 대학들은 SAT나 잘 마무리짓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ACT 시험 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대학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SAT 시험의 경우 내년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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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돈 덩어리야, 너 같은 애 낳아 고생해 봐" 이런 말 참으세요 부모·자녀 공감 대화법 화내는 대신 잘못된 행동 설명을 문제 해결 방식 차분히 제시해야 ‘말하기’보다 중요한 건 ‘듣기’ "넌 태도가 그게 뭐야?"

하거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생 딸에게 버럭 화를 냈다. '밥을 다 차려놨으니 저녁을 먹으

자녀와의 소통으로 문제를 겪는 부모가 많다. 정작 부모들은

는 딸을 보고 울화가 치민 것이다. 박씨는 "몇 차례 주의를 줬

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박모(48·여·버뱅크)씨는 최근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는 중학 라'고 했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친구와 계속 통화를 이어가 지만 고쳐지지 않아 감정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씨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문제를 푸는 열쇠를 본인이 쥐고 있

는 곧 후회했다. 그는 "딸 아이가 '친구하고 통화하는데 소리

결국 순간적인 감정에 욕설을 하거나 진심과는 달리 상처를

화를 참지 못한 자신이 매우 부끄러웠다"고 했다.

움만 하다 끝난다.

를 지르면서 화내는 엄마도 똑같은 것 아니냐'고 말을 하는데

주는 말로 사이가 멀어지고, 정작 문제 해결은 못하고 말싸

김모(55·풀러턴)씨는 지난주 AP시험 기간인데도 방에서 게

전문가들은 대안으로 '공감 대화'를 제시했다. 특히 화를 가

고 공부는 안 하고 놀기만 하느냐"며 언성을 높였지만 속으로

저, 상대를 비난하기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을 콕 집어 지적하

임만 하고 있는 아들에게 소리를 질렀다. "네가 무슨 천재라 는 '아들과 대화가 안 된다'는 무력감에 부딪혔다. 아들도 비

슷한 상황이다. "아빠와는 말이 안 통한다"며 아빠를 보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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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앉히고 감정과 사실을 분리해 생각할 것을 주문했다. 먼 는 게 좋다. 그래야 화를 키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가렛 김 LA통합교육구 장학관은 "사실 아이에게 부모는 엄청난 존재'"이라며 "자녀의 마음을 읽어 주지 못하는 부모 의 대화법은 큰 상처를 남긴다. 갈등 상황에선 감정을 쏟아 내고 갈등을 키우기보다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한 예로 게임에 빠진 아이에게 "너 참 한심하다"고 하기보단 " 게임을 한 지 3시간이 지났다"고 사실만 말해 주는 거다. 다

음은 잘못된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게임을

일상생활에서도 짝을 지어 토론하게 하면서 반대 의견을 존 중하는 법을 익힌다.

공감대화는 사용하는 단어에서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9

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09년 취임 연설문을 분석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 18분의 연설시간 동안 2393개의 단어

를 사용했는데 이 중 빈도가 가장 높은 단어는 'our'(68회) 였다. 둘째가 'we(62회)'였고 'I'는 3번밖에 쓰지 않았다.

오래 하면 뇌가 빨리 늙는다"는 식이다. 끝으로 어떻게 해야

보고서를 작성한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나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으로도 대화처럼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할지 차분히 제안한다. "한 시간 게임을 했으면 운동을 하거

가족 간에 '공감 대화'를 하려면 먼저 자녀들에게 '경청'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한국의 오미영 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는 "대부분 아 이가 하나 둘인 가정에서 크다 보니 상대의 말을 듣는 능력

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자녀가 남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 는 토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가지 주제를 놓고 찬

반 양쪽 근거를 모두 준비하도록 한 뒤 두 입장을 번갈아 가 며 토론하다 보면 "양쪽 입장 모두 옳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맞고 넌 틀렸다'는 선입견을 버리게 된다"고 오 교수는 설명했다.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방식도 같은 원리다. 수업은 물론

교수는 "일방적인 연설이지만 주어를 '우리'로 사용하는 것만

김종영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는 "우리는 경청을 배려 정도

로 생각하지만 프랑스에선 토론수업 때 '경청을 의무'라고 가

르친다"며 "대화의 시작은 상대의 말을 듣는 것에서 시작한 다"고 말했다.

성인이 돼서도 공감 대화는 필수다. 조롱하고 비난하는 말

하기가 반복되면 인간관계에도 금이 간다. 조직에선 업무 효 율이 떨어진다.

김 장학관은 "자녀교육의 목표는 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의 지

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해

타인종과 어울리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으 로도 큰 학습효과가 있다. 자녀의 학교 생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충분히 대화를 나누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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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스포츠

는 재능 상관없이

많이 경험하게 하라 올 여름캠프 어디가 좋을까 대부분 교육구가 이번 주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했다.

교육구는 통신문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한 학습,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여행,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배우는 여름캠프 등을 통 해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커먼코어(Common Core Standards, 공통교육과정)가 시행되면 서 두 달 넘는 긴 방학을 새로운 학습에 적응하기 위한 '열공'의 시간으로 계 획을 짜는 학부모가 많다.

독서와 학습을 통해 두뇌를 발달시키고 지적 능력을 기르듯 몸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한다. 스포츠는 근육과 뼈를 나이에 맞 게 성장시키면서 건강하게 만들지만 두뇌도 자극은 물론 친구들과 유대관 계, 문제해결, 분노조절 등 정서적으로 안정과 사회성도 기르게 한다.

하버드대학교는 저널 '학교건강(School Health)'을 통해 스포츠를 하는 아

이들이 시험 성적이 더 좋고 자신감도 뛰어나고 학교생활 적응도 빠르며 모 든 행동에서 문제가 적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녀를 대학에 보낸 많은 학부모들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많은 학습량을 소

화하려면 스포츠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은 방 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부모들은 유아기부터 아이의 스포츠 재능에 상관 반자이 서프 여름 캠프에서 수강생이 서핑 강습을 받고 있다. <반자이 서프 스쿨 제공>

없이 가능한 많은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 유아기 유아기는 노는 것이 곧 운동이다. 태어나 첫 일년은 머리를 드는 것부터 시 작해 스스로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운동을 한다. 몸을 뒤집기 시작하면 말 을 건네고 노래를 불러줘 아기와 교감을 시작한다. 3개월 정도면 머리와 상 체를 들고 발을 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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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과 뼈 나이에 맞게 키워주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 배워 공부 부담으로 예민한 고교생들도 체력 보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트를 할 때 터널 통과 같은 놀이는 민첩성을 기르게 한다.

풍선을 손으로 치는 놀이는 손과 눈을 사용하고 온몸을 움직일 수 있는 놀이다.

이 시기에는 승부가 가려지는 스포츠 보다 댄스, 짐내스 틱, 축구 등으로 스포츠의 기본기를 배우는 정도가 적당 하다. 4세정도 되면 물에 뜨고 수영을 배울 수 있다.

현재 LA 클리퍼스 농구선수로 뛰고 있는 조르단 파머가 지난해 열린 후프 팜 베스킷볼 여름 캠프에서 아이들을 코칭하고 있다. <후프 팜 베스킷볼 여 름캠프 제공>

장난감이 매달려 있는 베이비 액티비티 짐에 누워 놓으 면 잡으려고 손을 뻗는데 근육을 사용하는 좋은 운동이 된다.

소리 나거나 반짝거리는 장난감을 멀리 놓고 기게 하는 것 도 좋다. 7개월 정도면 앉고 스트롤러, 카 시트, 스윙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균형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다. 돌 전후로 걷고 20개월정도 되면 뛸 수 있다.

2세 정도면 움직이는 공을 따라 쫓아갈 수 있고 작은 공

/ 초등학생 킨더가튼에는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 지 스포츠를 시도해본다. 1학년에는 빠르게 달리기, 건너뛰기, 점프, 던지기, 잡기 등 모든 스포츠 동작을 할 수 있다.

경기에서 승부보다는 재미에 포커스를 둔다. 줄넘기는 집 에서도 점프를 연습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운동이다.

지역 팀 스포츠 리그에 등록해 승부보다는 스포츠를 즐기

고 꾸준히 참여하는 것을 격려한다. 고학년이 되면 아이 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정해 꾸준히 시켜 팀 웍, 협력, 우정, 스포츠맨십 등을 배우게 한다.

을 차고 잡을 수 있다. 야구공, 킥 볼, 작은 고무공을 가

지고 놀면 축구나 테니스 같이 구기종목을 할 수 있는 기

술과 감각을 미리 기르게 한다. 비누방울을 터치하고 잡 는 놀이는 점프 뿐만 아니라 눈과 손을 함께 움직여 집중 력도 기르게 만든다.

/ 아동기 큰 공을 두 손으로 던지고 잡을 수 있다. 그네도 혼자 탈 수 있다. 3세까지 아이들은 원하는 액티비티나 스포츠에 대한 의견이 강하다. 하지만 아이가 다른 스포츠를 경험 할 수 있게 새로운 스포츠를 시도하게 한다. 플레이 데이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물에 뜰 수 있으면 4세부터 수영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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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이해·배려심 있는 자녀가 독서도 좋아해… 대화로 감정·생각 나누고 관심 유도해야 매년 학부모들의 여름은 꿈과 함께 시작된다. 그 꿈은 5월

는 점이 성숙함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다. 8월이 되면 그 꿈은 모두 사라진다. 이 꿈은 바로 자

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

과 6월에는 밝고 빛나지만 7월쯤부터 어두워지기 시작한 녀가 책을 더 많이 읽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안타깝게 도 이 꿈은 대부분의 부모에게 현실로 실현되지 못한다.

나는 종종 독서를 즐기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분명한 차이점은 독서

있었다. 이 의문점에 대한 탐구를 통해 독서에 관심이 없 을 알 수 있었다.

또 부모로서 아이가 독서에 대한 관심을 점차 쌓을 수 있 게 하는 좋은 전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를 많이 하는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학교에서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바로 같은 나

는 것은 그 원인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

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들이 항상 더 나은 학생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점만을 언급하

각한다. 또 다른 차이점은 독서를 하는 학생이 보통 더 성 숙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내 궁금증에 대한 답과 가깝지만 독서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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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다른 학생들보다 감정적으로 더 나이가 많은 것처

라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자신의 감정 을 제어하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고 타인에 대하여 더 배 려가 깊다.


즉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좀 더 신경

을 쓴다. 내가 생각하기엔 이것이 바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격을 이해하는 열쇠다.

문학을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다른 사람이 무 슨 생각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점은 독자

들이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우리는 로미오와 줄리엣 헤라클레 스 혹은 제이 개츠비의 심정을 이해하면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들이지 않은 자녀는 절대 그들이 부모에게 들은 것을 공 유하지 않는다.

어떤 보이지않는 숨겨진 방식으로 책읽기를 좋아하는 것 은 자녀가 부모에게서 인생에 대해 배울 의지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미국 아이들이 전반적으로 영어를

더 잘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자녀양육 방식은 지극히 감정을 기반으로 하며 자녀가 인생에 중요한 문

제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 지를 지속적으 로 묻는다.

만약 우리가 그 이야기에 감정을 쏟지 않는다면 그 책을

이러한 미국 스타일의 양육방식을 채택한 한인 부모들의

속 캐릭터들의 행동은 우리에게 그 어떤 의미나 중요성도

자녀는 또 그들의 감정과 의견을 공유하는데 익숙하므로

끝내는 것은 아주 지루하고 무의미한 일이 될 것이고 책 가지지 못한다.

자녀는 미국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한다. 이 자연스럽게 더 나은 작가로 성장한다.

이러한 패턴을 이해하는 것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부모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항

하는 책을 한 상자 사 놓고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싸우며

는 것을 배운 적이 없으므로 글쓰기를 몹시 어렵게 여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많은 부모가 아이들이 읽었으면

그들이 게으르다며 혼낸다. 이 방법으로는 아이들의 책

에 대한 저항심만 깊어진다. 책은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지배하고 싶어한다는 상징적 존재가 되며 상황을 악화시 킨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문학에 관심을 갖기 위해 필요한 정서적 발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부모가 갖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은 바로 자녀들에게 말을 많이 거는 어른이라는 점이다. 그

들은 자녀와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친구들 어른들과 어떻게 하면 좋은

상 정해주었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형성하

다. 자신만의 의견을 찾는 습관이나 자신감을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독서는 학생의 학업 발달에 가치있는 역할을 한다. 하지

만 너무 많은 학생이 부모의 뜻을 충족시키기 위해 그저

책상 앞에 앉아 페이지를 따라 눈을 움직인다. 이러한 독 서는 아이들의 지적인 마음을 조심스럽게 형성한다기보 다 자녀를 자신의 말에 복종시키기 위한 부모의 몸부림 에 가깝다.

관계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서광을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자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에 자신이 어떻게 관심을 가

모들은 자녀들에게 스스로의 생각을 절대 발달하지 말라

져야 하는지에 대해 어른으로서 경험을 공유하고 자녀가 다른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과 가진 관계에 대해 묻는다.

자녀가 지각없는 말을 했을 때 흠을 잡거나 부모가 모두

맞다는 점을 증명하려 들기보다 이 부모들은 귀를 기울이 고 토론한다. 이런 부모들의 자녀는 부모에게 무엇을 배

녀와 대화를 하는 것에 너무 쉽게 지치거나 위압적인 부 고 가르칠 뿐이다.

자녀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는 게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항상 부모와 책에서 찾게 된다.

웠는지를 항상 이야기한다. 이것은 그들이 부모들의 지혜 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들의 충고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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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스트레스 가장 심한 대학 1위는

'하버드'

재학생 절반이 "우울감 느낀다"

칼리지매거진 대학가 실태 보도

매거진은 하버드대에 이어 2위는 스탠퍼

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는

아이비리그의 최고봉인 하버드대가 ‘학생

MIT에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웨이

의 치안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비

위에 올랐다.

했다. 이어 6위에는 뉴욕대, 7위 코넬대,

하버드대 교내 신문에 따르면 재학생의 약

웨스턴대, 10위는 유펜으로 집계돼 상위

뿐더러 재학생의 3분의 1이 시험 기간 뿐

나 선정됐다.

치어 지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특히 2위에 오른 스탠퍼드대에서는 지난

학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공개했다.

있다는 것이 교내 신문에 게재돼 우울감

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대학’ 1

절반 정도가 우울감을 느낀다고 응답했을

만 아니라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공부에 고 칼리지매거진이 최근 보도하며 주요 대

드대, 3위 뉴올리언스의 툴레인대, 4위

크포리스트대가 5위를 차지했다고 소개 8위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대, 9위 노스 10위권 중 동부의 명문대가 모두 5곳이

해 학생들의 23%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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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입증했다. MIT는 강도·성범죄 등

해 뉴욕대는 4년 졸업률이 77%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졸업 후 취업을

위해 인턴 등의 경력까지 쌓아야 해 졸업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문제였다. 오랜 재학 기간 동안 들어가는 비싼 학비

와 생활비도 학생들에게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매거진은 전했다. 7위에 오른

코넬대는 학생들의 높은 자살률이 원인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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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고립'은 비만보다 위험… 다양한 관계 맺으세요 미 독거노인 29%… 75세이상 여성은 절반 육박 적극적으로 어울리고 반려동물 돌보기도 좋아 최근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이 큰

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29%, 1130만 명이 홀로 살고 있

이러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현상을 막고 노인들이 건

이 높았는데 7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47%

아봤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연방노인국 발표

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는 고령 노인일수록 그 비율 가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독거노인이

늘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문제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 렇지 않은 노인들에 비해 사망률이 2배 이상 높고, 비만

보다 2배 이상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 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우울증, 심장질환, 면역결핍 등 정

신적·육체적으로도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

육체적 고립에서 벗어나라=사회적 고립은 혼자 살수록 처하기 쉬운 상황.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단독주택이든 아 파트든 혼자 살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웃들과 함께 하 는 시간을 만들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또 시니 어센터나 데이케어 센터 등에 등록해 다양한 활동을 즐 기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좋다.

망으로 인해 독거노인이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키워라=동물을 돌본다는 것은 단순히 기분 이 좋고, 덜 심심하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즉 자 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삶의 목적이 생기는 것 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역 유기견 센터 등에서 반려동물 을 입양해 돌보는 것도 사회적 고립을 피하는 한 방법이 다. 펫 테라피(pet therapy)라는 치료법이 있을 만큼 전 문가들은 애완동물을 돌보다 보면 혈압이 떨어지고 불 안 증세를 완화시킬 뿐 아니라 기억력까지 증강시킨다고 조언한다.

있어 오랫동안 병간호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사회적 고립

언제고 이용할 교통수단을 만든다=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나이가 들수록 거동이 불편해지 면서 새로운 모임이나 관계를 적극적으로 찾지 못하면서 시작된다. 특히 자녀들이 가까운 거리에 살지 않는 노인

들의 경우 가족들을 볼 기회가 적고 그러면서 서서히 사 회적 고립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이처

럼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의 가장 큰 원인은 배우자의 사 사별하지 않았지만 배우자가 만성질병이나 치매를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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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조/

만성피로에 좋은 체조…

'이것만 있으면' 만성피로에 좋은 체조가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하 게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공개된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방법이 누 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의 가장 큰 원인은 거동이 불편해 운전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도 여의치 않다는 데서 시작된다.

따라서 자신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시와 같은 교통 수단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등에서 제공하는 시니어 교통편을 알아봐두는 것이 좋다.

흥미있는 일에 도전한다=노인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자원봉사.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봉사 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형성하면 건강한 노 년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댄스나 음악, 미술 등 그동 안 배우고 싶었던 것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인터넷을 적극 활용한다=타 주에 있는 손자에게 이메 일을 쓰고 한국에 있는 친척들과 화상통화를 하는 등 인터넷을 적극 활용하면 일상이 훨씬 더 풍부해진다. 또 최근 주류사회 에서는 인터넷 시니어 센터를 통해 다 양한 클래스를 듣고 있는 노인들도 늘고 있다.

만성피로에 좋은 체조는 먼저 두 발을 벌리고 앉아 바로 세운 뒤 두 손을 무릎 위에 얹고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인다. 이 동 작을 3회 반복한다. 다시 두 발을 모아서 앞으로 뻗고 발끝을 세운 뒤 목 뒤에 깍지 를 끼고 앞으로 숙인다.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운 다음 상체를 왼 쪽과 오른쪽 각각 3회 돌린다. 이어서 무릎을 굽힌 뒤 두 팔로 감싸고 목은 앞으로 숙여 뒤로 넘어졌다 일어나는 동작을 10회 정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자 리에 누워 양 손바닥으로 명치부터 아랫배까지 쓸어내리 고 숨을 길게 내쉬는 것이 피로회복에 좋은 체 조 동작이다.

대표적인 인터넷 시니어센터는 셀프헬프(selfhelp.

net) 프로그램.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인기를 끌 고 있는 이 인터넷 시니어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음악, 역사, 의자요가(armchair yoga),미술 강좌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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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천식, 바로 알고 있나요?

소아 천식 흡입제 사용하기 힘든 어린이 위해 젤리처럼 씹어 먹는 조절제 나와

질병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감별력은 자

르기 질환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착용한다. 천식도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

게 소아 천식이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

알레르기 비염이 천식으로 악화되나.

도는 20~24도, 습도는 40~50% 이하

심해져 성인 천식으로 만성화된다. 소아

“알레르기 비염을 조기 관리하지 않으면

하).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으로부터 아

르기 비염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기

원 김성원(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병원장

의 80%가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이 중

아이들은 천식 치료에 사용하는 흡입제 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 안은 없나.

피부염을 겪었다면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스테로이드 흡입제는 세계천식기구 천

경험할 확률도 높다.”

에서 권장하는 1차 치료제다. 하지만 아

용을 관리하도록 하는 게 까다롭다. 신

빨라지는 호흡 곤란 증상이나 숨을 쉴

천식을 관리하기 위한 생활수칙을 알려 준다면.

능성이 크니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

“천식을 유발하는 배경을 보면 유전과

때는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먹는 약을 이

병으로, 2013년 천식 진료인원 중 9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어

색과 맛이 다양하고, 젤리처럼 씹어 먹

달한다. 가족 중에 천식, 알레르기 비염

활습관을 개선해 꾸준히 증상을 관리해

트리엔 조절제는 기도를 좁히고 염증을

식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

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을 차단한다. 천식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

을 가진 경우에는 자녀의 약 75%가 알레

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녀의 건강을 꿰는 첫 단추다. 대표적인

지만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과민반응이 천식 환자 60만 명 시대(2013년 9세 이

천식으로 악화할 수 있다. 천식과 알레

이의 건강을 지키는 요령을 부산성모병

도 질환이기 때문이다. 실제 천식 환자

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40%는 천식이 동반된다. 소아기 아토피

감기와 천식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나.

비염, 천식 등을 앓는 ‘알레르기 행진’을

“기침은 감기와 천식의 주요 증상이다.

초기에는 잘 구분하기 어렵지만 호흡이 때 쌕쌕거리는 소리를 낸다면 천식일 가

에 온도·습도에 영향을 받는다. 실내온

를 유지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 치료 가이드라인(GINA guideline) 이들에게 흡입제 사용법을 지도하고 복 체적인 특성상 숨을 크게 들이마시기 힘 들어 사용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아야 한다. 천식은 아동에게 빈번한 질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다. 천식은 다른

용할 수 있다. 요즘에는 아이들을 위해

이하 환자가 61만여 명(전체의 36%)에

렵다. 약물치료를 받고, 주변 환경과 생

는 류코트리엔 조절제가 개발됐다. 류코

을 앓았던 사람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천

야 한다.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이 날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이란 물질의 생성

능성이 크다.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

닫아 오염물질의 유입을 막는 게 바람직

염 치료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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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달걀 1~2개, 뱃살 빼기에도 큰 도움 달걀이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이유 = 달 걀이 살빼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 매일 아침 달걀을 한, 두 개 먹으면 체 중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다. 달걀 등 고 단백질의 아침을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식욕을 증가시키는 뇌 부위의 활동이 저하된다. 단백질은 소화에 시간이 걸려 낮이나 저녁 때 식 욕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효 과를 높이려면 기름이 섞인 달걀프라이 보다는 삶은 달걀이 더 좋다. 아직도 콜레스테롤 걱정? = 지금도 '달 걀 = 콜레스테롤'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오해는 4개월전 해소됐다.

영양 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

원회(DGAC)가 달걀의 식이성 콜레스

테롤과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발표했기 때 문이다. 달걀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삶

거나 반숙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걱 정할 필요가 없다.

달걀껍질의 비밀 = 달걀 껍데기 바로 안 쪽에는 얇은 막이 있다. 이 막이 떨어지 지 않도록 껍질과 함께 때어낸 뒤 건조 한 손톱 주변 피부에 감싸보자. 달걀껍 질 막 속의 히알루론산 성분이 보습효 과를 일으킨다. 물통이나 꽃병은 주둥 이 부분이 좁아 청소하기가 어렵다. 병 내부를 청소하려면 부순 달걀껍질 한,

두 개와 따뜻한 물, 식기세제를 함께 넣 고 흔들면 된다. 껍질이 연마재 역할을 하며 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런 점은 주의하세요!" = 달걀껍질에 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존

재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조리 과정에서 거의 사라지지만 완전히 익히지 않으면 살모넬라균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임신부나 노약자들이

반숙 형태의 달걀 요리를 피해야 하는

이유다. 날달걀을 만진 후 손이나 그릇, 도마, 조리대를 비누칠해 따뜻한 물로 세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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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가 시금치를 먹는 데는 이유가 있다 시력 노화 방지, 뇌기능 향상에 도움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뱃살 빼는 효과 시금치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뽀빠이 만화가 유명했던 1930년 대에 이미 시금치는 힘과 에너지 의 원천이란 이미지를 가졌었다. 암 예방부터 다이어트에 이르기 까지 시금치는 그야말로 '영양의 보고'다.

눈건강과 뇌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시금치샐러드.

시금치의 영양 중 가장 많은 성분 은 비타민A. 바로 눈과 직결되는

영양소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연구팀에 따르면 시금치에 들어있는 색소 물질인 루테인이 노인성 황반변성(노화로 시력이 약해지는 현상)을 예방한다고 한다. 최근 러시대학교 연 구진은 시금치와 같은 녹색 잎 채소를 매일 먹으면 뇌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 표했다. 노인들을 상대로 한 이 연구에선 시금치를 매일 먹은 사람이 인지력 감퇴가 훨씬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GIFF 연구팀은 하와이 거주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시금치와 양배추를 많이 섭 취한 사람들이 췌장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바로 시금치의 플로보놀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항염작용, 항산화작용,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암 예방을 위해 시금치를 섭취한다면 1일 표준 섭취량은 7~8뿌리를 꾸준히 섭취하 는 것이 좋다. 시금치는 신선한 것을 골라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해야 한다. 햇볕을 쬐거나 시간이 지나면 비타민C와 같은 유효 성분이 손실된다.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야 베타카로틴, 비타 민C가 유실되지 않는다. 시금치의 베타카로틴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기름을 사 용해 조리하는 것. 흡수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참깨와 함께 먹으면 항암작용 효능이 상승하고, 두유와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시금치는 베이컨, 달걀, 연어 등 다양한 재료와 잘 어울리며, 산뜻한 올리브유는 물론 크 림소스와도 잘 어우러진다. 잣 등의 견과류와 올리브유를 넣고 페스토를 만들어 파스타에 활용하거나 딥소스를 만들어 크래커나 빵에 곁들여 먹어도 풍미가 좋다. 시금치의 엽록소 성분은 식욕 억제 역할을 하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의 생성을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시금치로 주스를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금치주스의 황금 비율은 시금치 6 줄기, 사과 1/2개, 레몬 1/4개가 적당하고 사과는 씨만 제거하고 10쪽 정도로 잘게 썬 후 시금치와 함께 주스로 만든다. 레 몬즙을 약간 넣으면 시금치의 철분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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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력이 약해서?

다이어트 자꾸 실패하는 이유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점은 맛있는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은 다이어트를 망치는 길이다. 설탕중 독, 탄수화물중독이란 표현은 이와 관련이 있다.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더해져 또다시 달콤

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을 먹어야 만족감을 느끼는 집착 현 상으로 이어진다. 일부러 참으면 두통, 무력감, 짜증, 우울감 등의 금단증상도

생긴다. 실제 동물실험 결과를 보면 단 음식은 뇌의 보상중추를 자극해서 필요 한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만든다. 생리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음식이 들어오면 '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 수저를 내려놓게 만드는 몸속 조절기능이 약해지 는 것이다.

어떤 중독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가에 있다. 배가 고프 지 않은 데도, 식사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에도 음식이 당기고 평소보

다 더 많이 먹게 될 때가 있다. 머리로는 "그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계 속 음식을 입 속에 집어넣고 있다면 '폭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음식에 대 한 집착,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독이라고 얘기하려면 통제력 결핍뿐만 아니라 내성(tolerance)과 금단증 상(withdrawal syndrome)도 있어야 한다. 실제 단맛에 중독된 사람들은

점점 더 단맛에 탐닉하게 되고 의도적으로 단맛 음식을 끊었을 때 무력감, 두 통, 어지럼증, 우울, 짜증 등 금단증상이 올 수 있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

들이 달고 기름진 음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의지력 박약' 때문 은 아니다. 설탕, 흰 밀가루, 트랜스지방 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은 따

로 있다. 초콜릿이나 케이크에는 중독성을 보일 수 있어도 브로콜리에 중독되 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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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칼로리 높지만

몸에 좋은 식품도 많아요 퀴노아, 9가지 아미노산에 오메가 3까지 아보카도, 눈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나이 들면서 줄여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뱃살. 그러기 위해선 저칼로리 식 단이 가장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그러 나 무조건 칼로리만 계산해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 전 문가들은 칼로리보다 어떤 식품을 먹느

냐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칼 로리는 높은 편이지만 먹으면 실보다는 득이 많은 고칼로리 식품도 있기 때문이

다. 우리가 몰랐던 고칼로리지만 건강 에는 좋은 식품들을 알아봤다.

◆퀴노아(Quinoa) 퀴노아는 단백질을 만드는 필수 아미노 산이 9가지나 들어있는 통곡물, 즉 홀 그레인(wholw grain)이다. 또 섬유질 이 풍부하고 심장과 당뇨에 좋은 오메가 3까지 함유하고 있는 기특한 식품. 그러 나 한 컵 당 222칼로리로 비교적 칼로 리가 높은 편이어서 단일 식품으로 먹기 보다는 파스타나 밥을 지을 때 함께 넣 어 조리하는 것이 좋다.

◆피넛버터 단백질이 함량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지방을 함유한데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은 피넛버터는 지방연소를 돕는 식품 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근육을 만들고 심 혈관계에도 좋은 식품이지만 칼로리는 1테이블스푼(Tbs)당 100칼로리로 높 은 편이서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보카도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은 물론 식이섬 유, 비타민 B6, C, E,마그네슘, 칼륨 등이 풍부해 최근 각광받는 식품이다. 또 아보카도가 함유한 불포화지방산이 나쁜 콜레스테롤(LDL)지수를 낮춰 주 는 것으로 나타나 심혈관 건강에 도움 이 된다. 중간사이즈 칼로리는 276. ◆견과류 이미 많이 알려진 것처럼 견과류는 단

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 움이 되고 혈당조절에도 좋다. 그러나

칼로리는 온스 당 160~190 사이어서

너무 많이 섭취하지도록 조심해야 한 다.

◆망고 비타민 A, B6, C는 물론 식이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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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망고는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륨과 마

그네슘, 미네랄 등이 풍부해 심혈관 건 강에 좋다. 중간사이즈1개가 130칼로 리.

◆그라놀라(Granola) 보리와 견과류를 주재료로 여기에 꿀이 나 아가베 시럽 등 천연당을 이용해 만 드는 그라놀라는 주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식품인데 여기에 요거트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그러나 한 컵 당 약 600칼로리 정도여서 한 끼 식사와 비슷 하므로 과식은 절대 금물. ◆통곡물 빵 빵은 무조건 안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하 는 이들이라면 통곡물 빵에 대해선 다 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통곡물 빵은 타입 2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도움 이 되고 심혈관계 건강에도 유익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한쪽에 100칼로리 로 칼로리도 다른 종류의 빵보다는 낮 은 편이다.


여성의 불청객 '자궁 혹' … 아기집 보호가 중요하죠 요즘은 30대 여성 환자도 많아 단순 혹이라 하기엔 통증 심해

자궁은 여성 건강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많아지면서 복부.허리.골반 통증이 심해

보호하는 것이다.

장하고 아프고 늙는다. 10대 초.중반부

사라지는 월경통과 달리 한 달 내내 지속

최근에는 먹는 약으로 자궁근종 크기를

다. 여성의 몸은 여성호르몬에 의해 성 터 여성호르몬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 서 자궁이 발달하고 초경을 경험한다.

진다. 자궁근종 통증은 일정기간 지나면 되기도 한다.

20~30대에는 임신.출산을 거치면서 변

예상하지 못했던 하혈이 잦아지면서 빈

는 40대부터는 폐경과 함께 자궁근종.자

글로빈 수치는 12단계 이상이 정상이다.

곡점을 맞는다. 자궁.난소 기능이 떨어지

궁경부암 등 부인병에 시달린다. 여성은 월경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자궁에 관심 을 기울여야 한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자궁근종 증상.치료법을 소개한다.

자궁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자궁근종이다. 자궁의 근육층을 이루는

혈을 호소하기도 한다. 보통 혈액 속 헤모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할 때는 5단계 이하로 떨어져 병원에 실려와 급하게 수 혈을 받는다. 빈혈이 반복되면 심장에 부

담을 줘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 자궁 안

쪽에 공간에 생기면 수정란의 자궁 착상 을 방해해 불임을 유발하기도 한다.

평활근에 혹이 여러 개 생긴다. 크기는

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

지 다양하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4명

자궁근종은 크기나 증상 정도에 따라 치

콩알만 한 것부터 어른 주먹보다 큰 것까 은 몸 속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된다. 주로

40대 중년여성에게 많다. 최근에는 비교 적 젊은 30대에도 자궁근종으로 치료받 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다행히 자궁근종이 악성종양인 암으로 변이될 가능성은 드물다. 문제는 삶의 질

다.

줄이는 약물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주사 역시 자

궁근종 증상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몸 상태가 폐경기와 비슷해져 안 면홍조 발한 골밀도 감소 같은 부작용을 감내해야 한다. 또 투약을 중단하면 줄었 던 자궁근종이 다시 커진다.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시술 역시 완벽하지 않다. 시술 후 셋 중 한 명은 자궁근종이 재발한다.

자궁근종의 모양.위치에 따라 완전히 제 거하기 힘들 수도 있다.

만약 임신.출산으로 자궁에 손을 대는 것 이 부담스럽다면 1차적으로 먹는 약을 고 려하는 것이 좋다.

료방법이 달라진다. 우선은 관찰이다. 증

자궁근종은 특별히 노력한다고 예방할

자궁 상태를 점검한다. 통증이 심하고 자

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궁.난소 상태를

상이 없거나 크기가 작다면 정기적으로 궁근종이 크고 많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

한다. 핵심은 난소.자궁 기능을 온전히

수 없다. 출산 경험이 없더라도 정기적으 점검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이다. 단순히 혹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 궁근종이 있으면 지혈이 안 돼 월경 시 출

혈량이 많다. 자궁근종으로 늘어난 자궁

이 바로 앞에 있는 방광을 눌러 소변이 자주 마렵다. 자궁근종이 커지고 개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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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어려운 건 습관의 문제 중장년층은 당연한 증상 낮 시간 활동 많아져야 중장년층의 수면이 어려운 이유는 병이라기

수면

사람은 노화될수록 밤에 잠이 잘 안오거나,

시상하부

보다는 수면 습관의 차이로 봐야 한다.

작은 소리에도 자주 깬다. 낮에는 졸음

증상도 심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특별히 걱정하거나 문제삼지 말라"고 조언한다.

보통 45세 이후부터는 밤에 자다가 자꾸

깨기 시작하면서 65세가 되면 확실하게 수면 부족을 자각하게 된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남녀 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잠자는데 별문제가 없다'고 답한 사람은 12%에 불과했다.

대부분 '잠들기 힘들어졌다(28%)', '자주

깬다 깊은 잠을 못 잔다(29%)', '너무 일찍 깬다(18%)'고 답했다.

장애

문제는

신경과에

속한다.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는 것도 수면을

인간의

파킨슨병, 위산역류,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잠을 관장하는 부위는 두뇌 중앙에 있는 근처의

세포들이다.

몸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 세포들은 변화를 맞이한다. 즉, 자율신경인 우리의

생체시계가 점점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세포가 둔해지면서 노인일 경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한 생체리듬이 점점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생체 리듬을 늦추는

방법으로는 우리 몸이 낮시간을 오래 감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잠의 질도 달라진다. 수면에는 얕은 잠과 깊은 잠이 있는데 점점 얕은 잠의 시간이

길어진다. 따라서 조그만 소리나 빛에

방해하는 원인의 하나다. 관절염, 중풍,

질환 심장이나 비뇨 기관의 문제가 있을 때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잠을 깨게 된다. 또 나이 들면 코고는 것도

심해진다. 무호흡증세가 악화되어 잠자다 자주 깨면 수면으로 신체가 충전되는 게 힘들어진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하지불편증후군도 나이가

들면 더욱 심해진다. 65세 이상의 25%가 코골이와 하지불편증후군으로 수면방해를 받고 있다.

민감해져 선잠을 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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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고기 끊고 채식했는데 … 콜레스테롤 왜 높아졌지?

채식·육식 오해와 진실

채식·육식 오해와 진실

이어진 채식 식단으로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콜레스테롤과

혈당 역시 내려가지 않았다. 오히려 체력이 고갈돼 병원을 건강한 식탁에 관심이 커지면서 채식 열풍이 거세다.

찾았다. 고기를 전혀 먹지 않아 포만감이 없다 보니 밥의

해산물은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 등 다양한 유형의 채식

과잉 섭취했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포도당으로

없다'고 주장하는 '육식주의자(meatarian)'의 반격이

글리코겐은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된다. 반면 쓰고

고집하는 식단이 모두에게 건강식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고기를 먹지 않았는데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진 건 간에서

육식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탓이다.

폐경 이후 갑자기 체중이 20파운드 이상 늘면서 당뇨병까지

그뿐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하지 못해 근육량도

고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채식을 시작했다. 그런데 1년간

어려워진다. 김씨는 이후 4개월간 살코기와 흰 살 생선을

유제품도 안 먹는 비건, 달걀은 먹는 오보 베지테리언,

양을 늘리고 빵.면 같은 간식을 자주 먹어 탄수화물을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채식만으로는 건강할 수

변환된 후 근육.혈액 속에 '글리코겐'형태로 저장된다. 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들은 고기를 먹지 않고 채식만

남은 글리코겐은 피하.내장 지방으로 축적된다. 기름진

얻은 김혜경(53.여)씨. 혈압.콜레스테롤.혈당이 높아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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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남아도는 탄수화물이 콜레스테롤로 전환된

줄었다. 그렇게 되면 에너지 소비가 둔해져 혈당 조절이


곁들이며 운동한 결과 체중을 20

셋째로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섭취하지

많이 있는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수치도 덩달아 내려갔다.

이어진다.

있는 비헴철의 흡수를 돕는다.

파운드를 다시 감량했다. 콜레스테롤.

채식이 만능건강법으로 통한 데는 ' 육식이

만병의

근원'이란

생각이

깔려 있다. 비만 같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고기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오스트리아

의대는 식습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채식만

하는 사람이 채소.고기를 함께 먹는 사람에 비해 건강 상태가 불량하다는

내용이다. 조사 결과 채식주의자는 육류를 많이 먹는 그룹보다 알레르기

질환 보유율이 2배 많았고, 암 발생률도 1.6배나 높았다.

않으면 포만감이 줄어 자칫 과식으로 채식만으로는

포만감이

충분치 못해 간식을 찾고, 이것이

탄수화물 과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암환자도 고기 섭취가 필요하다. 수술,

건강한 성인에게도 장기간 채식만

단백질이 감소하면 인체 영양 구성이

부르는 셈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하는 건 권하지 않는다. 육식을 하면 콜레스테롤이 쌓일까 두려워하는 이가 많다. 포화지방 때문이다. 고기가

심혈관.동맥경화 질환의 주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편견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갈비.삼겹살에는 포화지방이 많지만 안심.다리살 같은 부위는 다른 식품.고기보다 포화지방이

훨씬 적다. 고기는 적절히 섭취하면

망가지기

쉽다.

채식만

고집하면

항암치료를 이겨낼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힘들다. 붉은 고기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오해다.

직화구이같이

고온에서

고기를 조리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 아질산염같이 가공육에 포함된 물질이 문제다.

다이어트에 유용한 식품 중 하나다.

아미노산.비타민B군 같은 영양소가

전문가들은 채식만 고집하는 것이 또

풍부하기 때문이다.

다른 편식이라고 지적한다.

고기는 빈혈에 보약

첫째로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체력

신선한 고기는 다양한 미세영양소를

· 면역력이 축나기 쉽다. 신체 성장과

생리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이 골고루 있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만으로는 근육뿐 아니라 피부· 머리카락·손톱과 같은 인체 조직의 충족시키기

어렵다.

호르몬이나 각종 효소의 주성분도 단백질이다. 둘째로 신체 건강상태에 따라 고기를 안 먹는 채식이 병을 키울

수 있다. 먼저 성장기 어린이에게 문제가

된다. 성인에게도 복통이나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이 오기 쉽다.

효율적으로

자연식품이다.

섭취할

고기에는

있는

철.아연뿐

아니라 구리 · 망간 같은 미량의 원소가

반면에 동물성 단백질에는 10종의 필수

모두

항암 약물, 방사선치료로 인해 체내

주성분이 단백질이므로 포만감을 주고

채식만 고집하는건 편식

원료를

효과가 더 좋다. 고기 단백질이 야채에

많다. 특히 빈혈환자 등 철분 섭취가

필요한 사람에게 고기는 보약이다. 고기에는 체내 흡수율이 20%로 높은 철분인 헴철(heme iron)이 있다. 시금치 같은 채소의 비헴철 흡수율은 5% 내외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은 임신을 앞둔 여성 · 임산부에게 체내 흡수가 빠른 혈중 철분인 헴철을

함유한 식품을 먹고, 철분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고기를 먹을 때는 무잎 · 시금치 같이 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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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대상포진, 5060 여성 노린다

몸과 마음이 지친 중년 여성을 노리는 질병이 있다. 붉은

증으로 만성통증이 남는다는 점이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

증이 엄습하는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스트

증으로 남은 환자는 불면증·식욕부진·우울증·만성피로에

띠 모양의 발진과 함께 수십 개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

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을 노린다. 여성은 중년을 맞

으면서 폐경이 시작되고, 신체에 변화가 시작된다. 정신적 으로도 자녀 독립과 배우자의 은퇴 같은 생활환경의 변화

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기도 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는 “대상포진의 주요 위험인자는 고령과 면역

력 저하”라며 “50~60대 여성은 두 가지 위험인자를 모두 지닌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3명이 50~60 대 여성이었다.

발병 부위에 합병증 생길 수도 대상포진은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

는 수년간 통증이 지속된다. 문 교수는 “만성통증이 후유 시달린다”며 “이들에게는 진통제와 함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대상포 진을 앓은 60세 이상 환자 중 40~80%는 치료 후 이런 만

성통증으로 고통받는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범위가 넓거나 환자가 갖고 있는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을 확률은 높아진다.

문제는 또 있다. 대상포진은 발병 부위에 따라 다양한 합병

증이 발생한다. 얼굴에 생긴 대상포진은 자칫 각막염·결막 염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 시신경을 침범해 시력 상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대상포진을 치료한 뒤에도 안질환이 만성으로 재발하기도 한다.

뜨린다. 먼저 극심한 통증이 찾아온다. 바이러스는 신경세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오한·발열과 근육통이다. 이때는

증을 일으킨다.

한쪽에 띠 모양의 물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

‘숨이 턱 막히는 통증’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찬물을 확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통증을 완화하고

한 통증을 느끼고, 옷을 입거나 목욕을 하는 가벼운 일상

했다.

수술 후 통증이나 산통보다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발진 나타나는 즉시 병원 가길

보고된다”며 “이 중 45%는 매일 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

중년 여성 중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언제든 대

포가 밀집한 신경절을 망가뜨리고 타는 듯한 날카로운 통

끼얹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동반한다. 작은 마찰에도 심

예방백신을 맞아도 소용없다. 콕콕 찌르는 통증과 함께 몸 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문 교수는 “발진이 나타난 뒤

대상포진 발생 후 신경통이 올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

생활조차 힘들다. 통증 척도에 따르면 대상포진의 통증은

교수는 “대상포진 환자 중 96%가 급성통증을 겪는 것으로 져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대상포진을 치료한 뒤에도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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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숨어 있던 수


중년 환자 절반 이상 치료 후에도 만성통증 시달려 예방백신 접종하면 발병 확률 3분의 1로 낮아져 두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하기 때문이다. 수 두는 나았더라도 바이러스는 여전히 몸속 신경에 남아 있

문송미 교수에게 듣는 대상포진의 오해와 진실

가 깨어난다. 이때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퍼지면서 신경이

◆ 대상포진은 재발하지 않는다

는 탓이다. 그러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잠자던 바이러스 분포한 길을 따라 피부 표면까지 침범한다. 피부로 침범한 바이러스는 얼굴·몸 한쪽에서 띠 형태의 울긋불긋한 발진 으로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전체 환자 중 1~5%가 재발한다. 국내에서는 대상포 진 환자 2210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2.31%로 재발했다는 보고가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나 발병 시 통증이 후 유증으로 남은 환자에게서 재발률이 특히 높다.

대상포진은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답이다. 중년은 대상

포진 고위험군이므로 이를 자각하고 예방하려는 노력이

◆ 치통 증상이 대상포진일 수 있다

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최근 수술을 받아 면역력이 저하된

문에 감기로 오인하거나 파스를 붙이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안

이어질 위험도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50대

랑니로 오해한다. 또 가슴이나 옆구리에 통증이 나타나면 흉통으

필요하다. 문 교수는 “특히 당뇨병·신장질환·호흡기질환 같

대상포진 초기에는 발열·근육통 같은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 때

상태에서는 대상포진이 발병할 확률이 높고, 후유증으로

면 부위에 대상포진이 오면 볼·턱 부위가 아파 이를 충치나 사

이상 중년 여성은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도움이

로, 머리가 아프면 편두통으로 생각해 초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

된다. 백신을 맞으면 발병 확률은 3분의 1로 떨어진다. 운 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챙겨 먹으며 면

역력을 강화하는 생활습관도 들인다. 중년 여성은 정서적 으로 불안해지기 쉬운 환경 변화에 놓이므로 긍정적인 마

음가짐으로 주변 사람과 대화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와 과로는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평소 잘 관리한다. 문 교수는 “대상포진은 심각한 통증·후

우가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을 침범하면 신경이 마비돼 한쪽 눈이 감기지 않거나 마비된 쪽의 미각이 없어질 수도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안면부에 대상포진이 생긴 환자에게서 뇌졸중 위험이 네 배 높게 나타나며 심근경색 발생 위험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관이 약해지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신체 상태가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증으로 삶의 질을 망가뜨리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

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고위험군인 중년 여성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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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물·전기 아끼고 돈 받고…이참에 절약형으로

리베이트 프로그램 어떤 게 있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남가주 물 스마트 프로그램(SOCAL

을 조절하는 스마트 급수 시스템을 설치 시 100달러를 보조

렌지카운티 수도국 등 남가주 26개 수도국이 함께 실시하고

식 스프링클러로 교체할 경우 노즐당 4~8달러의 리베이트

Water Smart Program)'. LA수도전력국(LADWP) 오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각 수도국이 시행중인 리베이트 프 로그램은 이미 배정된 예산(1억 달러)을 넘어섰지만 곧 추가

받을 수 있다. 물소비량을 20% 가까이 절약할 수 있는 회전 가 제공된다.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절수형 변기

LADWP 팰컨 매니저는 "LADWP에서는 여러가지 다양한

트를 해주고 있다. 각 지역별로 실시되는 다양한 절수 프로

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탁기 스프링클러 노즐 등 절수형 기기로 교체하면 리베이 그램은 웹사이트(socalwatersmart.com)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현재 실시중인 프로그램들을 알아봤다.

◆잔디 교체 제리 브라운 가주 주시사가 25% 강제 절수 행정명령을 내리

면서 잔디 교체 리베이트 신청이 급증했다. 각 수도국 별로 다르지만 1스퀘어피트 당 1달러부터 시작이다. LADWP 고 객일 경우 3.75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또 1에이커 미만 면적에 한해 기후에 따라 자동으로 급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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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니 한인들도 혜택의 기회

◆절수형 변기 절수형 변기 역시 지역 수도국에 따라 최대 100달러까지 리

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가정용 변기 교체는 예전에 교체 기

록이 없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에버그린 스마트 에너지사

의 존 김 매니저는 "수도요금 고지서를 보내주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지 확인 후 기록이 없다면 오래된 변기를 절 수용 변기로 교체해준다"고 전했다.


◆에너지 절약형 전자기기

남가주 26개 수도국 ‘물 스마트 프로그램’ 합동 실시

제품에 따라 환불액이 다르지만 에너지 절약형 에어컨이나

히터 등도 리베이트 대상이다.

LADWP는 (해당사항에 적합할 경우) 고객의 집에 기술진

절수형 변기·세탁기·스프링쿨 러 노즐 등 교체 보조

을 보내 절수 등 에너지 절약형으로 바꿔주는 'HEIP(Home

Energy Improvement Program)'와 '에너지 업그레이드

캘리포니아(Energy Upgrade California)' 등의 프로그

절전용 에어컨·히터 교체 유도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램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 보호청의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마크가 부착된 냉장고는 65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일반형보다 물을 55% 적게 사용하는 절수형 세탁

기도 모델에 따라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리베이트 금액은 85달러부터 시작되며 가구당 300달러까지 환급 가능하다. LADWP 고객은 웹사이트(ladwp.com)에서 'REBATE'

를 검색하면 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다. 남가주에디슨사

(SCE)도 절전 냉장고의 경우 최대 75달러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더 개스 컴퍼니(The Gas Company)'는 온수 보일러를 에 너지 절약형 기기로 설치하면 정부 보조금으로 200달러의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경동 나비엔 엘런 김 매니저는 "현재 올해

12월 31일까지 기존 '저장탱크' 온수 보일러에서 '탱크리스'로 교체하면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75%까지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벌브스닷컴(Bulbs.com)' 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LED 전구는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면 연방 정부와 주 정부에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주택의 경우 2016년 12월 31 일까지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게 되면 인건비를 포

함 전체 비용의 30%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IRS로부터 받 을 수 있다. 또 가주 내에서 구입한 설비에 한해서는 판매세 도 공제된다.

썬 스마트의 마이클 김 매니저는 "현재 에디슨에서 제공하 는 펀드는 모두 소진된 상황이지만 LADWP는 여유분이 남

았다"고 전했다.리베이트 신청은 해당 수도국 혹은 전기회사

◆전구.태양광 에너지 LED 전구와 소형 형광등(CFL)은 최대 15달러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ED 전구 사용시 기존의 백열등 보다 전기를

의 웹사이트에 방문해 온라인 리베이트 양식을 작성 후 이메 일로 리베이트 넘버를 부여 받아 60일 안에 이메일의 복사본

과 영수증 유틸리티 고지서를 첨부해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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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시캠의 진실 직장인 이정수(33)씨는 지난달 LA에서 교통 사고를 당했다. 윌 셔 불러바드를 따라 다운타운 방

사고 땐 결정적 증거로… 아직 보험 혜택은 없다

트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

엄격한 규정따라 설치

는 자기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당

음성·증거 안될 수도

면으로 달리던 중 파크 뷰 스트리 량과 충돌했다. 상대 차량 운전자

신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났다"

시 영상을 공개했다. 기록을 보고 잘잘못을 가리자는 의 도였다. 대시캠은 한국에서는 차량용 블랙박스로 잘알려 져 있다.

과연 이씨가 제시한 영상은 교통사고 분쟁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을까. 아직 불법이다, 쓸 수 있다 등 의견은 분분 하다. 대시캠과 관련된 오해들을 짚어본다.

▶대시캠 사용은 불법? 가주 정부는 2011년부터 대시캠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가주 법원은 "대시캠은 운전자의 운전 기록을 볼 수 있어 얼마나 안전 운전을 하는지 감독할 수 있다. 대시캠 설치 로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고,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인 정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법원은 "경찰 단속에 억울하 게 적발됐을 때, 10대 등 초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감독 할 때도 대시캠 기록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법정 증거 효력 없다? 그렇지 않다.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다. LA카운티 법원 에 따르면 각종 교통 사고 분쟁에서 대시캠 영상이 핵심 증 거가 됐다. 상해법 전문 브래드 이 변호사는 "실제 재판에 서 대시캠 영상은 강력한 증거다. 많은 운전자가 거짓 진 술을 한다. 이때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이 있으면 억울하게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법원 공보실은 "사고 와 관련없는 제 3의 차량에 찍힌 대시캠도 증거로 채택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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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했다.

가주법은 '동의없이 기록 장치로 타인

고 맞섰다. 실랑이 끝에 이씨는 보

험회사를 통해 '대시캠(DashCam.사진)'에 찍힌 사고 당

▶사생활 침해 영상 쓸 수 없다? 부분적으로는 맞다. 법원 공보실 측 은 "증거로 제출된 영상에 사전 동의 없이 타인의 목소리가 녹음된 경우, 법적 효력을 얻지 못할 수 있다"고 설

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라

고 규정하고 있다. 사고 상대방 운전자의 목소리가 녹음 된 영상을 증거 자료로 제출한 경우 상대방이 "내 동의없 이 녹음했다"고 주장한다면 증거가 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목소리를 뺀 영상만 증거 자료로 제출한다면 문 제되지 않는다.

▶대시캠 맘대로 달 수 없다? 맞다. 대시캠을 설치할 때는 엄격한 규정을 따라야 한다. 경찰은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사고를 유발시 킬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교통 티켓을 발급할 수 있다. 가 주고속도로순찰대(CHP)의 재키 리 경관에 따르면 대시캠 설치는 단 3곳에만 설치가 가능하다. 운전석의 경우 앞유 리 왼쪽 하단 모서리를 기준으로 5스퀘어 인치 범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조수석에는 오른쪽 하단 모서리를 기준으 로 7스퀘어 인치 안에 설치해야 한다. 또 앞유리 상단 가운 데 5스퀘어 인치 안에 설치할 수도 있다. 후방 카메라는 백 미러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보험 혜택이 없다? 맞다. 보험 업계는 아직 대시캠 사용 운전자들에 대한 보 험료 혜택을 주지 않고 있다. 스테이트 팜 보험의 홀리 앤 더슨 대변인은 "대시캠으로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는 점

이 아직 업계에 인정되진 않고 있다"면서도 "대시캠 사용

이 급증함에 따라 혜택을 고려 중인 업체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대시캠 판매처: 에이스 텍 (619)316-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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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시니어 할인 혜택,

알수록 돈 번다 뷔페 등에선 10% 할인 보통 55세만 돼도 수혜 대상 있어 앱 등 활용하면 정보 더 많아 의료·레저 등 다양한 분야 한인 제니 박(66세) 씨는 이른 새벽 친구들과 맥도널드에서 모

도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나츠베리팜, 레고랜드, LA

중 시니어 할인 프로그램이 많아 골프코스를 최대 43%까지

램을 선보이고 있다.

닝 커피 한잔을 구입한 후 골프장으로 향한다. 골프장마다 주 저렴한 가격에 라운딩을 돌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 라운딩 후

동물원,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은 10~20%까지 할인 프로그

출출해진 박씨는 근처 식당가를 찾아 많은 10%의 시니어 할

또 AMC 극장은 60세 이상 고객에게 30%, 시네마크/센추

해 절약한 돈은 약 25달러다.

지 할인을 해준다.

인을 받고 식사를 마쳤다. 박씨가 이날 하루 시니어 할인을 통

리 시어터(Cinemark/Century Theaters)는 최대 35%까

베이비부머들이 급증하고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소

시니어들에게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만큼 관련업체

을 선보이고 있다.

인 골드짐(Gold's Gym)은 60세 이상 고객에게 매달 회원비

매업체들이 노년층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

일반적으로 시니어는 60세부터지만 일부 업체들은 연령을 50

세로 낮춰 적용하면서 시니어 고객 잡기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 고 있는 것이다. 시니어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식당은 물

들도 다양한 시니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체인 를 할인(25%)해준다. 또 남가주 일대 60여 곳 골프장에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 모션을 제공중이다.

론 항공사, 레스토랑, 자동차 정비 등 다양하다.

이밖에 아메리칸 에어라인, 델타, 콘티넨털 등의 항공사나 힐

60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애플비(Applebee's)에서 15%,

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시니어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밴&제리스(Ben & Jerry's)에서는 10% 할인(매장별로 약간 씩 차이)을 받을 수 있다. 홈타운 뷔페도 60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요즘은 시니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55세만 되도 시니어 할인

튼, 하이엇, 매리엇 호텔 등 항공사 및 호텔에서도 할인 혜택 곳은 약 300여 업계에 이른다.

한편, 스마트폰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혜 택을 즐길 수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많다. 칠리스(Chili's), 칼스주니어,

스마트폰 경우 '시니어 디스카운트(Senior Discount)' 앱을

객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aarp.org 나 seniordiscounts.com을 통해 검색 가능하

코너 베이커리, 던킨 도넛, 아이홉(IHOP) 등은 55세 이상 고

요식업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여가를 즐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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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 경우 www. 다.


불평·비난 많은 사람

사업 파트너론 '빵점' 사업을 하게 되면 다양한 분야의 사람

파트너나 주변의 성공 스토리를 뒤에서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함께 풀어

독특한 성격이나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

은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알아보는 사

니스 파트너가 될 수 없다.

들을 만나게 된다. 사람들은 개인마다

에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 고 해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사업을 하는데 있 어서 피해야할 사람들의 유형을 소개한 다.

▶비평적인 사람 어떤 아이디어나 개인의 의견에 대해 사 사건건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 소한 것이라도 매사에 비평하고 흉을 본 다면 비즈니스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 다. 발전을 위한 비평이 아니라 무조건적으 로 비난하고 흉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성격상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듣고 질투만 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서 좋 람이 더 좋다.

▶듣지 않는 사람 거래처 사람과 회의나 상담을 할 때 상 대방의 이야기는 무시하고 자신의 말만 하는 사람은 일방통행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자기 중심적이고 다른 사람과 좋은 동업관계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자만하는 사람 조금만 돈을 벌어도 잘난 척하고 자기 자랑하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과 어 울리기 힘들다. 사업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용기와 배

▶질투하는 사람 사촌이 땅을 사면 축하해주지 못하고 배가 아파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다.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것에 대해 질투한다면

당신의 사업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아 니다.

짱이 필요하지만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식의 자만심은 금물이다.

나가야 되는데 피하려고만 한다면 비즈

▶거짓말하는 사람 비즈니스로 만나는 사람들은 정직해야 된다. 그러나 남품 기일이나 대금 결제 일 등을 지키지 못하고 거짓말만 하는 사람도 같이 일할 필요가 없다. 사업상 뿐만 아니라고 일반적인 대화에 서도 자신을 속이고 거짓말을 한다면 신뢰를 쌓기 힘들다.

▶부정적인 사람 일을 시작도 하기전에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놓는다면 주위 사람들은 힘이 빠진 다. 물론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도 문제 가 되겠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나쁜 결 과를 만들어 낸다. 비즈니스 세계에도 긍정의 힘이 필요하 다.

▶책임을 피하는 사람 사업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 생한다. 그런데 협력관계에 있는 파트너 가 항상 책임을 회피한다면 같이 일하기 힘들어 진다.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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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이사가고 싶어도…

맘 먹기 전에 조건부터 따져라 학군·소득·에퀴티 등 체크 포인트 하나라도 부족하면 갈 필요없어 첫 주택 구입자가 한 집에서 거주하는 기간은 평균 7년이다. 처

인이 된다. 학군 따라 이사 갈 정도로 교육열이 대단한 한인 가정

이 지나면 살던 집을 팔고 넓은 곳으로 이사를 간다. 그러나 이사

하지 않는다.자녀를 위해 좋은 학군을 찾는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음 산 집에서 은퇴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개는 이 정도 기간 라는 것이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다. 여러가지 따져야 할 조건 들이 있다.

본격적인 이사 시즌을 맞아 과연 집을 팔아야 될 지 망설이는 홈

오너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항목을 검토해보면 올바른 결정을 내 릴 수 있다.

▶좋은 학군이 필요하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가 불만이라면 집을 옮기는 중요한 요

8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은 형편이 된다면 좋은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가는 것을 마다 도 별 문제가 없다면 거의 100% 이사를 결정하게 된다.

▶공간이 부족하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리니까 그런대로 살았다. 면적이 작은 방 2 개짜리 콘도도 좁은 줄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자녀가 클수록 방 을 따로 줘야 하고 늘어나는 살림 때문에 큰 집이 필요하게 된다. 아이들 짐도 세월이 갈수록 늘어 난다. 어쩌다가 손님이라도 부를 일이 생겨도 초대하기가 부담스럽다.


방이 모자라거나 부엌의 수납 공간이 부족

고 있다면 집을 담보로 비즈니스 자금을 생

▶소득이 증가했다 회사를 옮겼는데 연봉이 이전보다 배가 올 랐다. 아니 100%는 아니더라도 현재보다 수 입이 많이 늘어나면 집 팔고 이사가는 것을 계획해 본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수익이 크게 늘어나면 차도 바꾸고 집도 수준에 맞 는 곳으로 이사 가길 원한다.지금까지는 수 입이 적어 작은 집에 살았는데 더 좋고 넓은 집으로 옮길 수 있다면 당연히 이사를 생각 한다. 자신의 월 소득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집을 염 두에 두고 모기지 페이먼트도 계산해본다면 이사갈 마음이 확실히 있는 것이다.

선적으로 고려한다.

에이전트들은 "홈오너의 수입이 증가하면 대

지금 살고있는 집을 팔면 얼마의 자금이 손

고 말했다.

해서 생활이 불편하고 기타 여러가지 잡동

사니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면 이사를 생각할 수 있다.

▶에퀴티가 늘었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에 쌓여있는 에 퀴티가 늘고 있다. 수 년 전에는 깡통주택 수 준이었는데 지금은 에퀴티가 늘어나면서 마 음도 든든하다. 홈 오너는 집에 돈이 쌓이면 한번쯤 더 좋은 집으로의 이사를 고려하게 된다. 사업을 하 각해볼 수 있지만 월급쟁이라면 이사를 우

에 쥐어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더 좋은 지역 으로의 이사를 생각한다.

부분은 좋은 동네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다"

▶관심이 줄었다 처음에 이사 올 때는 매일 뒷마당에 나가 잔 디를 가꾸고 나무와 꽃에 신경을 썼다. 또 주 말이면 집을 수리하고 새로운 장비나 시설 물을 설치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이사 온 지 5년쯤 지나니 집 관리가 소홀해졌다.살고 있는 집에 관심이 줄고 자 신의 집보다는 더 넓고 더 비싼 주택에만 관 심이 간다면 이사할 때가 됐다고 볼 수 있 다. 집도 사람과 비슷하다. 관심이 줄면 마 음이 떠난다고 생각해야 된다. 이외에도 이 사를 결정짓는 요인들이 있다. 전직이나 사 업상 먼 곳으로 가야한다면 이사를 갈 수 밖 에 없다. 그러나 홈오너가 지금까지 열거한 항목 중에 서 하나라도 맞지 않는다면 이사 가야 할 이 유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집을 팔지 말 고 그냥 사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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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GMO<유전자변형식품>를 피하자"

요즘 주부들은 마켓 순례중 포장 제품의 70%가 GMO…사탕무는 95% 개발된 지 20년 넘었지만 안전성 논란 여전 소비자 알권리 위해 Non-GMO 표시 강화 ▶GMO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 유전자변형식품'이라는 뜻이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생물체의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의 유전자와 결합시켜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켜 만든 것이다.

파파, 메론, 토마토, 호박, 파파야 등이 개발됐다. 놀랍게도 사

처음 개발한 회사는 미국 몬산토사로 1995년 콩의 유전자

유전자변형 혹은 재조합 기술을 사용한 GMO는 개발된 지 20

GMO를 주도하는 회사는 미국 몬산토, 듀폰, 다우 케미컬, 아

단체들은 GMO를 '프랑켄푸드'라고 비난하고 있다. 프랑켄푸

탕무(가공된 설탕) 95%, 콩(식물성단백질 가수 분해물) 94%, 카놀라유 93%, 면화(식용유) 90%, 옥수수(옥수수 시럽, 옥 수수전분) 88%가 GMO 작물이다.

를 조작해 병충해에 대한 면역을 높여 수확량을 늘렸다. 현재

년이 지났지만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반 GMO

벤티스, 독일 베이어 그리고 스위스 신젠타이다.

드는 1992년 보스턴 대학교수 폴 루이스가 영국 '더 타임스'에

연방 농무부(USDA)에 따르면 대표적인 GMO 작물은 사탕무,

(Frankenstein)에 '음식(food)'을 합성한 단어다. 프랑켄푸

콩, 카놀라유, 면화 그리고 옥수수다. 그 외 감자, 쌀, 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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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처음 사용했다. 공포소설 등장인물인 괴물 '프랑켄스타인

드를 먹지 않으려면 Non-GMO 프로젝트 인증 혹은 유기농 표


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

들이 GMO를 정확히 확인하기란 힘든 일이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Non-GMO 혹은 유기농 표시가 없는 칩이나 시리얼은 GMO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사탕 수수 성분이 들어있는 시리얼의 95%는 GMO다.

▶한국식품과 GMO= 한식 위주 식단인 가정 경우 한국 산 제품GMO 표시 여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두부나 콩나물 등 일부 식품에 Non-GMO 표시가 있지만 대부 분 미국산 제품이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8년 기준 한국에서

승인한 GMO 농산물은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알파

파, 사탕수수, 감자 등 7개다. 한국 식품 중 주의해야 할 GMO는 두부, 두유, 된장, 고추장, 옥수수 가루, 옥수수 통조림, 견과류 외 콩,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등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GMO를 이용해 만들어진 식품 중 새롭게 삽입된 유전자 가 남아있는 경우 식품에 '유전자재조합표시'를 하도록 규 정하고 있다. 이 표시를 생략해도 되는 식품은 콩기름, 옥

수수 기름, 간장, 주류 등 재가공 된 것으로 GMO를 주원 료로 사용하지 않거나 최종 제품에 유전자 재조합 DNA

나 외래 단백질로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재가

공된 식품이 수입되어 한인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어 주부

▶GMO를 피하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유기농 식품 을 고르는 것이다. 'USDA Organic' 혹은 'Non-GMO Project Verified' 같이 유기농 인증 표시가 있는 제품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작물을 사용한 것이다. 집 근처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서 지역에서 생산한 야

채 및 과일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기농 작물

을 재배하는 농산물 직매장을 알아두고 구입하는 것도

좋다. 자주 먹는 야채나 과일나무의 유기농 모종을 사서 길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Non-GMO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는 것이다.

판매자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는 지난27일 국내 자사

전 매장의 메뉴에서 GMO 식재료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 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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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서른에 10만

달러 만드는 방법

취직 후에도 학생처럼 검소하게 살고 세컨드 잡이나 부업으로 수입 늘려야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가 따로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은퇴 준

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크레딧닷컴은 지난달 29일 20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은퇴 준비를 한 동생과 서른 이후 은퇴 준비를 시작한 언니 등 두 자매의 예를 들어 서른에 10만 달러를 모은 동생은 그 이후 은퇴플랜에 돈을 넣지 않았는

데도 매해 7%씩 이자가 붙어 65세 때 115만615달러가 됐는데

▶책임감이 더 많은 일을 잡아라= 처음 직장은 임금이 좀 적어 도 리더십이나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직장이 좋다. 몇년간 고 생하며 리더십을 갖게 되면 두번째 직장에서는 월급이 2배가 될 수 있다.

언니는 서른부터 매해 1만 달러를 부어도 106만5600달러 밖에

▶작장 바꾸기를 두려워말라= 너무 자주 바꾸면 고용주들이 고 용을 꺼리지만 이직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크레딧카드 빚은 지지마라= 카드 빚을 지기 시작하면 고이자 부담 악순환에 빠지기 십상이다. 크레딧을 쌓기 위해 카드는 쓰 되 매달 말 다 갚을 수 있을만큼 써라.

▶'No'라고 말하라=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할 때 'No'를 하는 것 이 쉽지는 않지만 오늘의 'No'가 훗날 경제적인 안락함을 가져올 수있다는 믿음으로 'No'를 하고 안되면 외출하는 대신 집에서 먹 거리를 장만해 파티를 하는 것이 낫다.

되지 않았다며 서른까지 10만 달러를 모으는 방법을 소개했다.

▶학생처럼 살아라=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면 씀 씀이가 확 커지는데 대학 때처럼 검소하게 살면서 생활비를 낮 춰라. ▶회사 매칭을 이용하라=401(k)를 들어주는 회사들 대부분 이 일정 퍼센트를 매칭해주니 직장을 구하면 401(k) 가입을 최 우선하라. ▶세컨드 잡이나 부업을 구하라= 고용주가 OK한다면 온라인 에서 물건을 팔거나 블로그를 하거나 튜터링 등 여윳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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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저렴한 대학으로 가라= 졸업 직후 직장을 보장하거나 학 자금 융자를 빠른 시일내에 갚을 수 있는 일자리를 갖는 게 아 니라면 많은 빚을 떠안으면서 비싼 대학에 가는 건 말이 안된다.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대학을 택하거나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도 옵션이다. ▶단기 목표를 정하라= 서른에 10만달러를 생각하면 너무 먼얘 기라고 느껴질 수있으니 23세에 1만달러 25세에 2만달러 하는 식으로 연간 목표를 세워라.


집을 시장에

5

내놓지 않는 가지 이유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수의 주택소유자가 집을 팔려들지 않는 이유를 5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 집을 팔고 나서 이사할 집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매물 부족 현상이 셀러마저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키는 셈이다.

둘째, 주택가격 상승은 집 크기를 줄여 이사하려는 셀러, 특히 은퇴자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다. 에이전트에게 줄 커미션이나 에스크로 클로징 비용도 커진다.

오렌지 시의 집을 리스팅 가격보다 2만 달러 더 받고 팔기 위해 에스크로를 연 모기지 업계 종사자

베치 콜버그는 "계산을 해보니 이사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집을 리모델링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셋째, 많은 주택소유주가 2년 반전에 재융자를 받았다. 당시 모기지 이자율은 50년래 최저였다. 3%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집주인들이 집을 팔 이유가 없다.

넷째, 한 집에서 오래 산 이들은 이사후 늘어날 재산세가 두려워서 집을 팔지 않는다. 재산세를 연

2%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가주 주민발의안 13 덕분에 장기간 한 집에서 산 이들은 시세에 훨씬 낮은 재산세를 내고 있지만 이사를 하면 재산세 부담이 큰폭으로 늘 수밖에 없다.

다섯째, 주민들의 이사 횟수가 줄었다. 애플턴-영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80년대만 해도 가주

민들은 평균적으로 매 7년마다 한 번씩 이사를 했지만 지금은 매 20년마다 이사를 하는 것으로 추 산된다"고 말했다.

웨스트민스터 센추리21의 딕 로빈 에이전트도 "지금의 주택시장은 유동성이 사라져 얼어붙은 것"이 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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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할리우드 스타들로 알아보는

'동안 비결'

50대가 넘어가면서는 여자들의 '동안 지수'는 천차만별. 20대 또래들이 모여 앉아

동안타령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 사이에 굳이 변별점을 찾을 수도 이유도 없기 때

문이다. 그러나 쉰 넘고 예순 넘은 아줌마들 사이엔 말하지 않아도 서로 암묵적으로 동

의하는 '동안 계급'이라는 것이 엄연히 존재하기 마련. 그 흔한 성형 없이 자신만의 매 력과 취향을 발산하며 10년 이상은 어려보이는 동안을 유지하는 이들의 비법은 무 엇일까. 할리우드 스타들과 뷰티 전문가들이 귀띔하는 10년 어려보이는 동안 비 결을 알아봤다.

◆헤어스타일에 신경 써라=풍성하고 건강한 모발은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어보이게 한다. 그러나 그런 '인프라'를 가지고 있 지 않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나이보다 훨씬 젊게 보이는 할리우드 중견 여배우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들의 헤어스타일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숏컷 보 다는 약간은 루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롱헤어가 많은 편이다. 가늘고 숱없는 롱헤어를 '볼품'있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레이어

드 컷은 필수이며 볼륨전용 스프레이를 이용하고 벨크로 롤러 세트로 볼륨을 주는 것은 필수. 할리우드 대표 동안 배우 제

인 세이모어(64)처럼 눈가까지 떨어지는 앞머리 뱅 스타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 화장에 투자해라=눈가 주름과 눈 처짐으로 고민인 시니어 들에게 아이 메이크업은 늘 난제다.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나 이가 들수록 눈화장을 꼼꼼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젊었을 때보다 10분 먼저 일어나 눈화장에 집중하라고 이들

은 귀띔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라이머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등 풀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갖추는 것

이 가장 먼저 할일. 그리고 화장법에 있어선 반짝이 섀도우와

진한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이 강조하는 것이 눈가를 생기 있게 해주는 비결. 또 눈썹 모양과 컬러에도 신경 써야 하는데 단순히 펜슬만으로 그리기 보다는 눈썹 전용 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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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펜슬 모두를 갖춰 놓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이 중 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밝은 색의 립 컬러를 구사하라=동안미녀들을 가만히 살펴보 면 그들의 립 컬러가 의외로 밝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딥와 인이나 버건디 컬러보다는 핑크 누드 밝은 레드 컬러가 전체적 으로 얼굴을 화사하고 젊게 보이게 한다. ◆나만의 스낵을 찾아라=여기서 간식이라 함은 단순한 건강 곡 물바나 저칼로리 스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 그린 주스 야채 등 건강과 젊음을 지켜줄 수 있는 자신만의 스낵 리스트 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안 미녀들은 귀띔한다. ◆액세서리는 단 하나만=너무 치렁치렁 다양한 액세서리를 하 는 것은 산만하게 보일 뿐 아니라 나이 들어 보이는 지름길. 블랙 드레스라면 빅 펜던트가 부착된 목걸이로 화사한 드레 스라면 심플한 귀고리 하나로 승부하는 것도 멋스럽고 젊어 보인다. ◆손발 관리도 철저히=샌들 밖으로 들어나는 까칠한 발과 매니 큐어는 발랐지만 손톱 끝이 깨졌다든가 하면 너무 무신경하게 보인다. 화려한 컬러보다는 단정하게 '그루밍'하는 것에 초점 을 맞추고 발톱과 손톱은 정기적으로 스케줄을 정해 다듬는 센스를 갖는 것도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항공권 싸게 사려면

'얼리버드족' 되라 곧 여름이다. 항공 여행

올 여름 항공권 가격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지만 최대한

계획이 있다면 굿뉴스가

싸게 구입하려면 얼리버드족이 되어야 한다. 항공조사

있다. 경제 위기로 해마다

협회(Airlines Reporting Corp.)에 따르면 최소한 6주 전

항공 요금이 꾸준히 올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다. 평균 항공 요

지만 국제유가 하락 덕분

금의 6%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에 항공사들이 수십만 달 러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웹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이른 아침 체크하면

항공권 가격이 다소 낮아

좋은 딜이 나올 때가 많다. 원하는 가격이 없다면 가장

지고 항공편은 많아졌다.

좋은 시간은 화요일 오후 3시(동부 시간 기준)다. 요일 에 따라 항공권 가격도 달라진다. 국내선으로 가장 저

지난달 20일 항공관련 리서치 기관인 '항공조사협회

렴하게 비행할 수 있는 날은 빈 좌석이 많은 화.수요일

(Airlines Reporting Corp.)' 발표에 따르면 여름 휴가 여

이다. 가장 비싼 날은 일요일과 금요일이다. 화요일과

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메모리얼데이와 노동절 사

일요일 요금 차이는 평균 29달러, 왕복 58달러다. 또한

이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평균 454달러로 지난해 같은

첫 비행 편 역시 하루 중 항공권이 저렴한 시간이다. 그

기간 456달러보다 2달러 내려갔다. 국내선의 경우 하

다음은 점심시간 이후 혹은 저녁 식사시간이다.

와이, 플로리다, 그리고 뉴올리언스는 싸졌지만 뉴욕, 덴버,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타임 매거진에 따르면 유럽을 여행을 할 때 가장 좋은

한다. 하와이의 경우 좌석이 지난해 대비 5% 늘어나면

출발 일은 화요일이고 도착 일은 월요일이다. 토요일

서 항공권 가격이 최대 10%까지 낮아지게 됐다.

대신 월요일에 돌아오면 평균 38달러를 절약할 수 있 다. 여행 출발 60일전 항공권을 구입하면 최대한 125

여름 방학 혹은 휴가 때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달러까지 항공 요금을 낮출 수 있다. 사우스 웨스트 같

면 이번 여름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유럽행 항공 요금

은 저가 항공사는 온라인 여행사이트에서 항공권을 판

이 전반적으로 싸졌다. 항공권 평균 가격은 1619달러

매하지 않으므로 직접 항공사 웹사이트에 들어가 가

로 지난해 여름보다 약 50달러 저렴하다. 달러화 강세

격을 체크해야 한다. 에어페어워치도그 닷컴(Airfare-

가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경제 위기도 항공 요금을 낮

Watchdog.com) 같은 주요 온라인 항공 예약 사이트에

추는 요인 중 하나다. 출장을 다니는 비즈니스맨들이

사인해 두면 항공권 가격이 떨어지면 바로 알려준다.

줄어들면서 유럽행 비행기 자리가 비어있기 때문이다. 항공사와 연계되어 있는 크레딧 카드를 가지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프랑스는 항공 요금이 내려

면 100%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무료 수화물 부치기, 먼

갔지만 경제적으로 탄탄한 독일 프랑크프루트나 영국

저 탑승 및 좌석 선택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런던 외 헝가리 부다페스트, 덴마크 암스테르담, 포르

다. 항공권 티켓은 구입하는 날짜에 따라 최대한 236

투갈 리스본 같은 도시들은 지난해 여름에 비해 여전

달러 차이가 난다. 출발 날짜를 정했으면 적어도 하루

히 높다. 현재 유럽행 항공 노선 중 가장 할인이 많이

에 한 번 이상은 항공권 가격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항

되는 구간은 뉴욕과 밀라노이다. LA에서 스톡홀름행

공사마다 수하물에 대한 규정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

항공 요금은 762달러로 유럽행 중 가장 저렴한 구간

해야 한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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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News 16강서 멈췄지만… 잘 싸웠다 태극낭자 한국 국가대표 여자축구 대표팀은 끝까지 투지있게 싸웠 다. 다음 월드컵 개최국이자 올해 우승후보 프랑스 앞에 서도 당당했다. FIFA 랭킹 18위 한국 대표팀은 21일 캐

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

자 월드컵 16강전 프랑스(3위)와 경기에서 0-3으로 졌

다. 기술과 조직력을 프랑스는 전반 10분 만에 두 골, 후 반 3분에도 다시 득점하며 승리했다. 프랑스가 전반 4분 첫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돕고 넣고, 역시 손흥민…

블래터 FIFA회장, 사퇴 발표…전방위 압박에 굴복 뇌물 비리 의혹으로 전방위적인 사퇴 압력을 받아 온 제프 블래터 (79·스위스) FIFA(국제축구연맹)

한국, 미얀마와 예선 2-0 승리

회장이 3일(현지시간) 사의를 표명했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 총회(extraodinary elective congress)를 열어 사임할 것이

며,선거 전까지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이날 “FIFA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축구팬이나 선수, 클럽 등 전세계 축구계의 지지까지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첫 단추를 잘 뀄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23·레버쿠젠)이 1골·1도움 으로 첫승을 이끌었다.

국제 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8위인 한

국은 6월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 타디움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

아 2차예선 G조 1차전서 미얀마(143위) 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내내 밀집 수비

를 펼친 미얀마를 상대로 한국은 두 골을 뽑아내며 첫 관문을 무난히 뚫어냈다.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은 8월1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안컵에 참가한다. 2년마다 열 리는 이 대회는 한국·중국·일본·북한이 경 쟁한다. 한국은 9월2일 라오스와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는 점을 느꼈다”며 사임의 변을 밝혔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

게리 베버 오픈 3연패 '남자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 스)가 남자 프로 테니스(ATP) 게리 베버 오픈(총상 금 170만달러) 단식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6월 21일 독일의 할레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단식 결승서 안드레아스 세피(45위·이탈

리아)를 2-0(7-6 6-4)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03~2006년 이 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하기도 했

던 페더러는 게리 베버 오픈에서만 무려 8번째 우승 을 독점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다.

페더러는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2월 두바이 오픈-5월 이스탄불 오 픈에 이어 올해 4번째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 2012년 윔블던 이후 4대 메이 저 이벤트 우승 기록이 없는 페더러는 "오늘 결과가 올해 윔블던을 앞두고 좋 은 조짐이 되길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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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워리어스, 40년 기다린 ‘감격의 우승’NBA 파이널 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1975년 이후 40년

전술 없이 기동력을 앞세운 공격

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6차전에서 캐벌리어스에 105-97로 승

펼쳐 성공을 거뒀다.

만에 정상에 올랐다.워리어스는 6월 16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 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워리어스의 정규시즌 식스맨이었던 안드레 이궈달라는 르브론 제 임스를 막기 위해 4차전부터 선발 출장하며 평균 20.3점·7리바운 드·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NBA 파이널 MVP에 선정됏다.

이번시리즈는 이변의 연속. 워리어스는 ‘골밑이 강한 팀이 우승한 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왕년의 3점 슈터’

스티브 커 감독은 체격은 작지만 한 발씩 더 뛰는 ‘스몰볼 농구’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골밑을 지배하는 빅맨이나 끈끈한 수비

벌써부터 뜨거운 NFL 캠프 현장 벌써부터 뜨거운 NFL 캠프 현장

프로풋볼(NFL) 샌디에이고 차저 스의 마이크 맥코이 감독(가운데)

이 6월 8일 시즌전 훈련 캠프 현 장에서 켄트 존스턴 컨디션 조절

담당 코치의 조언을 들으며 선수 들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창단 연

고지였던 LA로의 재이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차저스는 9월 개막하는 시즌에서 사상 첫 수퍼보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가장 비싼 축구팀은

'MAN-U'<영국 맨체 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최고 인기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브랜드.이미지

값어치가 수많은 세계 축구 클럽 가운데 1위로 드러났다. 8일 브

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영국의 '브랜드 파이낸스'가 6대륙 사커 구단의 가치를 조사한뒤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맨유의 가 치는 12억 달러로 평가돼 전 세계 축구팀중 최고를 기록했다.

농구로 장점을 극대화한 전술을 스티브 커 감독은 이번 우승으로

NBA역사상 감독 데뷔 첫해에 우승을 차지한 7번째 감독으로 기 록됐다.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32점·18리바운드·9어시스트로 분

전했지만 ‘스플래쉬 브러더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을 펼친 워리어스를 혼자 당해내진 못했 다. NBA 통산 6번째 개인통산 5000점 돌파(5020점)도 팀의 패 배로 빛이 바랬다.

박인비, 메이저 3연패 위업 달성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한국 선수 메이저 최다승 기록도 경신 리디아 고 제치고 세계랭킹 1위 탈환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같은 메이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6월 14일 뉴욕주 업스테이트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 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선 박인비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 개를 쓸어담으며 2위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52만5000달러.

지난해까지 LPGA 챔피언십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 10년 만에 3년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메이저 우승

은 이번이 통산 6번째로 한국 선수로는 그동안 5회로 최다였던 박세리(38)의 기록도 갈아치웠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 환했다.

한때 박지성이 활약하기도 하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원조 '붉은 악마' 맨유는 지난해 7억 달러에 머물며 3위에 그쳤으나 올

해에는 우승 기록없이 1년새 무려 65%나 몸값이 올라가 세계에 서 가장 비싼 구단 자리를 차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은 9억 달러로 맨유에 이 은 2위에,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작년보다 15% 오른

8억9000만 달러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59% 뛰어오른 8억 달러로 각각 3ㆍ4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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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칼럼 >

메르스와 병원 내 감염 관리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MERS-CoV) 감염 확산으로 한국은 아직도 긴장상태입니다. 이곳 샌디에이고나 미국 서부는 아직은 메르스 청정지역이라 하지만 다른 병원내 감염, 환자 의료진간의 교차감염을 예방하기위한 병원,치과, 의료진의 노력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차 감염관리: 치과기구 샌디에이고 종합치과의 치과기구는 다음과 같이 총 6단계의 과정을 통해 멸균, 보관, 사 용됩니다. 1단계: 이동 모든 기구는 1인당 1멸균기구 사용을 원칙 으로 하며 밀폐용기/ 봉지에 담아 이동함으 로, 감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2단계: 폐기 폐 용기에 담아 이동한 오염물중 고객이 사 용한 셕션, 마스크, 장갑, 바늘, 메스, 적출물, 등은 의료 폐기 처분됩니다.

4단계: 초음파 세척

보관합니다.

5단계: STEAM 멸균+ 멸균 유효기간 라

6단계: Chemical indicator 검사

벨 부착

CI 검사란 멸균기의 오류, 고장, 멸군 포자의

3단계: 세정 및 약제 침전

멸균: 물리적, 화학적 방법을 통해 바이러스

부적절함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제 3의

일반적 치과기구의 1차적 오염제거 (세정)

및 세균의 포자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미생

감시기관에 국제 최고수준의 멸균상태를 매

및 소독하여, 진균, 바이러스, 결핵균을 소

물을 파괴, 사멸하는 과정입니다..

주 확인 받는 검사입니다.

독합니다.

포장된 모든 파우치에 유효기간을 부착하여

2차 감염관리: 환경

매우 뛰어나다고 합니다. 뿜어져 나오는것은

에 사용된 모든 물은 하수시 차아염소산수

숨쉬는 공기 감염관리

방향제가 아니라 이온 소독제입니다

(HOCL) 소독을 거치게 되는데 염산의 염소

저희

이온이 양극에서 산화되어 염소가 되고 이

치과는

세균으로부터

치과내 수도관 관리도 중요하겠죠.

염소가 물과 반응하여 차아염소산이 생성되

보다 안전하고

치과용 정수기는 급수라인을 통하여 연결되

며 , 이것이 치과 내부의 수관을 멸균 소독

깨끗한 공기를

고 그 사이에 정수필터 오존발생램프가 상

하게 됩니다.

위해 치과 곳

기 수도관으로부터 공급되는 원수를 정수

곳에 향균 공

하고 살균하여 각 체어로 공급합니다. 치료

기 청정기 (공

3차 감염 관리

기 멸군기) 를

의료진/고객 감염관리- 교차 감염 예방

설치했습니다.

모든 의료진은 Universal Precaution Protocol

공기 향균기는 24시간 자동 분사되며 향균

이라하여, 누구에게서든 또 자신이 누구에

력을 가지고 있어 유해세균 및 메르스가 포

게도 감염을 시킬수있다는 가정하에 보편적

함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 이상 제거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즉 환자 개개

할뿐 아니라 탈취기능이 있어 탈취 효과도

인당 새로운 장갑, 눈 보호가글, 마스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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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손을 씻음으로 교차감염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단 30초만의 올바른 손씻기로 6만 마리의 세균제거와

'BY $MBJSFNPOU .FTB #MWE 4BO %JFHP $"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가 예방됩니다. 손씻기는 강조하고 강조해도 끝이 없습니다. 미국 카 브릴로 대학 생물학 박사 타샤 스텀이 자신의 아들이 밖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와 손을 씻지않은 손을 페 트리 접시에 찍은후 48시간동안 세균을 배양한 사진 입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 센터 (CDD) 에서는 올 바른 손 씻기를 그어 떤 치료보다고 “가 장 효과적이고 경제적 인 감염예방법” 이 라 소개하고 있습니 다. 메르스 사태가 아 니더라도 생활속 건 강증진을 위해 일상속 에서 꼭 올바른 손씻 기를 자주 실천하십시 요.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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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이 꾸미는 Movie Section

7월, 추천영화 장르: 재난, 드라마 감독: 론 하워드 주연: 커트 러셀, 윌리엄 볼드윈, 로버트 드니로

재난영화 일본의 쓰나미, 네팔의 지진, 샌디에이 고의 대형 화재 등 세계적으로 일어나

분노의 역류 Backdraft, 1991

는 자연재해로 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행복을 앗아가고 있다. 영화계에서도 예전부터 이 같은 주제로 자연재해의 위대함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 지만 인간들도 쉽게 무릎꿇지 않는다 는 것. 과연 자연재해의 영화는 화려한 CG로 사람들을 매료 시킬려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경고를 하고 싶은 것인가? 이 번 7월에는 자연과 인간이 싸우는 화 재, 쓰나미, 허리케인 3개의 재난을 다 룬 영화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 주위엔 많은 영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에 있고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소방관이다. 단지, 사명감으로만 감당해 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죄송스럽다. 1991년에 개봉한 ‘분노의 역류’는 화재 현장 소방대원들의 이야기 속 형 제애 ​이야기이다. 주인공 형제 스티븐(커트 러셀), 브라이언 맥카프리(윌리엄 볼드윈)는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따라 소방관의 길을 걷는다. ​형 스티븐은 아 버지를 닮아 불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데 비해, 아버지의 사고를 목격한 동생 브라이언은 트라우마가 남아있다. 형제는 사사건건 갈등이 생기는데 특히 형 은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동생과 동료를 생각​하는 정많은 소방대원이 다. 지원을 기다려야한다는 동생 브라이언과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 아이를 구해오기도 한다. 저돌적으로 불 속에 뛰어들어가 는 형과 트라우마로 주저하는 본인 사이에 동생 브라이언은 힘들어 한다. 그러 던 어느날, 화염 속으로 떨어지는 동료를 간신히 붙잡은 형, 그런 형에게 동료 는 그냥 가게 놔달라고 말하지만 형은 " You go, we go"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분노의 역류의 극본을 쓴 그레고리 위든은 캘리포니아 소방관 출신이다. 소방 관이기에 누구보다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잘 알기에 영화 내용은 실감난다. 게다가 영화 OST는 더더욱 녹아 스며든다. 20년이 훌쩍 지나고도 재난 영화 로 강하게 기억되는 분노의 역류를 통해 소방관들의 투쟁과 열정 넘치는 삶에 대해 바라보게 된다. _정유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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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Haeundae, 2009 2004년 발생한 인도네시아 쓰나미는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 박이 만식(설경구)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 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이후로 만식은 죄책 감에 연희(하지원)를 좋아하지만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만 식은 연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하고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그러나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기도 전, 그들 앞에 는 빠른 속도로 초대형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그 시간 해운대에는 다양한 사 연을 가진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부산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데..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단 10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감동 적인 사투가 시작된다. 해운대는 2009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첫 재난영화이다. 시 속 800km의 초대형 쓰나미가 해운대를 뒤 덮는장면은 당시 많은 관객들을 압

장르: 재난, 드라마 감독: 윤제균 주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운대 윤제균 감독은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이 덮쳤을때 해운대에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모티프를 얻어 만든 영화가 지진 해 일을 소재로 한 재난 영화 '해운대'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재난영화를 넘어서 우 리 주위의 평범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내며 한국 정서를 잘 담아내 었다고 평가받는다. _정지영 인턴

트위스터

Twister, 1996

1969년 6월 어릴적 조(헬렌 헌트)는 ‘트위스터’라는 회오리바람에 아버지의 희생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성인이 된 조는 토네이도 자연재해 연구가로 회오리바람의 예 상경로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명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한다. 연구파트너는 빌(빌 팩스톤)이지만 이혼소송으로 둘의 관계는 끊어지게 되고, 마지막 으로 이혼수속을 밟으려 조를 찾아온다. 그러나 이들 앞에 토네이도현상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빌의 약혼녀 멜리사와 함께 조의 연구팀에 합류하게 된다. 장르 : 재난, 액션 감독 : 쟝 드봉 주연 : 헬렌 헌트, 캐리 엘위 스, 빌 팩스톤, 제이미 거츠

조와 빌 그리고 연구팀원들의 목표는 토네이도 도로시(계측기)를 토네이도의 중심지로 넣어서 지금까지 아무도 알지 못한 토네이도의 내부의 풍속이나 기온 그리고 압력등 의 수치를 자료로 얻은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여 지금보다 나은 예보체계에 대한 데 이터를 얻어 인명을 구하려는 것이다. 아무리 과학으로 무장한 인간이라도 거대한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고 초라한 존재가 되어버리고 만다. 1996년에 제작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시 보아도 특수 효과 에 대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면서 당시의 긴장 감과 스릴을 되새겨보는건 어떨까요? _유지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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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봉 예정작 소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감독 : 앨런 테일러/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 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 니, J.K.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 트니…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기본: 미 정, 미국 개봉 : 2015.07.02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은 터미네이 터 시리즈의 최신판이 올해 7월 다가 온다. 한국배우 이병헌의 출현으로 국 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

미니언즈 감독 : 피에르 코핀, 카일 발다 / 배우 : 산드라 블록, 존 햄, 마이클 키튼 장르 : 애니메이션 / 시본: 미정 미국 개봉 : 2015.07

인기에 힘입어 미니언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가 나왔다. 귀여운 미니언들 의 슈퍼악당을 찾아 머나먼 여정을 떠 나는데 과연 진정한 슈퍼악당을 찾을 수 있을까?

화. 다음달 개봉예정영화로 추천합니다.

인사이드 아웃

인시디어스

감독 : 피트닥터/ 배우: 다이안 레인, 에이미 포엘러, 카일 맥라클란, 민디 캘링, 빌 헤이더 장르 : 애니메이션, 코미디/ 기본 : 미정, 102 분, 미국 개봉 : 2015.07.09

감독 : 리 워넬 배우 : 스테파니 스콧, 더모트 멀로니, 린샤예 장르 : 호러 기본 : 15세 이상, 미국 개봉 : 2015.07.09

감정을 잘 다루기로 소문난 ‘픽사’의

컨저링, 인시디어스의 오리지널 제작진

장인들이 ‘감정들’을 소재로 영화를

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 7월 여름 눈도

만든 영화 ‘인사이드 아웃’! 영화를

깜빡일 수 없는 극도의 무서움으로 더

통해 일상생활에서 사라진 섬세한 감정

위를 날려버리자!

들을 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픽셀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배우 : 아담 샌들러, 케빈 제임스, 미쉘모나한 장르 : SF, 액션, 코미디 / 기본 : 미정, 미국

역대 가장 귀여운 외계인이 지구를 침 공한다. 팩맨, 갤러그, 동키콩, 센티피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나타나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 들을 막아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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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 배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알렉볼드윈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기본 : 미정, 미국 개봉 : 2015.07.30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한다. 과연 이번 미션도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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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f

San Diego

Trails in SD

지난 달에는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부터 강도 있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난이도 별로 샌디에이고 산책로를 소개했다. 이번 달에는 샌디에이고의 대표 랜드마크인 바다, 산,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트레일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

La Jolla Cove Loop | La Jolla 라 호야 코브 루프

2

Silver Strand | Coronado 실버 스트랜드

코로나도에서 임페리얼 비치까지 길게 펼쳐져 있는 평평하

고 매끄러운 땅은 자전거 도로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곳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 싸여 있는 곳이다. Bayshore의 긴 자전거 도로의 일부분으로 이곳에서 달리거나, 자전거 를 탈 수 있다. 혼자 걷거나, 친구와 운동하거나, 두 발로

혹은 자전거로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연습하기에 좋 라호야의 암초 해안들을 따라 하이킹을 하며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바다 사자 냄새를 잊게 해주기에 충분하

다. 프로스펙트 거리에 있는 코스트 거리에서 시작하는 것 이 좋다. 현대 예술 박물관과 아이들 수영장을 지나 바다

은 장소이다.

출발장소: Ocean Boulevard and Highway 75 길이: 11 miles 난이도: Moderate

를 따라서 북쪽 방향으로 쭉 가라. 라 호야 코브에서 절벽 에서 토리 파인즈 도로를 껴안고 있는 코스트 산책로를 따 라서 계속 달릴 수 있다.

출발장소: Coast Boulevard and Prospect Street 길이: 3.5 miles 난이도: Easy

3

Cuyamaca Peak | Julian 쿠야마카 피크 이 곳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가장 높은 지점을 놀라운 속 도로 빨리 오를 수 있는 장소이다.

산의 정상까지 산책로가 포장되어 있어 짧고 가파른 산을 신

속하기 오를 수 있다. 정상에 다다르는 순간 당신은 샌디에 이고 카운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서 있을 것이다. 출발장소: Paso Picacho Campground on Highway 79 길이: 7 miles 난이도: Diffic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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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unset Trail | Mount Laguna 선셋 트레일

5

Lake Hodges Trail | Escondido 레이크 호지스 트레일

선셋 트레일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동부쪽으로 차

로 1시간 거리에 있다. 그러나 이 곳에 도착한 순간 도시 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

운트 라구나 주변에 끝없는 산책로가 있지만 선셋 트레 일의 짧은 루프는 목초지, 소나무, 호수, 그리고 산 등 자

연으로 가득 찬 풍경을 단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에는 멀리에 있는 바다까지 볼 수 있다.

출발장소: Sunrise Highway (SR-1) at mile marker 19.1 길이: 3.2 miles for the loop 난이도: Moderate

샌디에귀토의 리버 파크를 따라 40마일에 걸쳐 끝없이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건축상을

수상한 ‘David Kreitzer’의 보도 교를 지나 갈 수 있 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호수 남쪽의 산책로를 더욱 즐 길 수 있다.

출발장소: Sunset Drive and Via Rancho Parkway 길이: 16 miles 난이도: Moderate

6

Lake Miramar | Scripps Ranch 레이크 미라마

미라마 호수 주변에 넓고 평평하게 포장된 길은 매 0.25마 일(quarter-mile)마다 표시가 되어있다.

이 표시는 달릴 때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유용하다. 일을 마 친 후 운동시간이나 주말 템포 달리기에 미라마 호수는 최

적의 장소이다. 또한 댐을 지나갈 때 라 호야의 멋진 경관은 덤으로 볼 수 있다.

출발장소: Scripps Lake Drive at the Miramar Water Treatment Plant, San Diego 길이: 4.9 miles 난이도: Moderate 글 유지은, 정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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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와인에 빠져드는 여행

테미큘라 와이너리 35개 다양한 와이너리 각각 와인테이스팅 룸 운영 5~6가지 와인 맛볼 수 있고 가격은 10~15달러 선

로맨틱 여행지로 와이너리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답답한 도시

와이너리별 정보와 와인페스티벌 티켓은 '테미큘라 밸리 와인 제

를 잠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멋진 식사와 와인도 곁들일 수

조업자 협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temeculawines.org)에서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확인 및 구입이 가능하다. 이외에 테미큘라에서 좀 더 스페셜한 경험을 해 보고 싶다면 열

이런 면에서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행운아다. 주내 1200여 개가

기구 풍선을 타보는 것도 좋다. 열기구는 최고 3000 피트 높이까

넘는 와이너리가 운영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와인의 90%

지 올라가게 되는데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포도밭의 아름다운

를 생산하는 주요산지다. 물론 기후 때문에 나파밸리, 샌루이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비스포, 시에라 풋힐스 등 대부분의 와이너리가 중가주 위쪽 에 자리하고 있지만 남가주에도 유명한 곳이 있다. 대표적인 곳

시즌에 따라 오전 5시30에서 6시30분 사이에 출발하고 대략

이 바로 테미큘라다.

60~75분 정도를 날게 된다. 샴페인과 오렌지 주스 그리고 피크 닉 스타일의 간단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와이너리와 연결되는

테미큘라 밸리는 남가주에 위치한 흔치 않은 와인 산지다. 리버사

패키지 상품도 있으니 확인해 보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드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샌디에이고에서는 1시간 정도

그레이프 에스케이프(www.hotairtours.com) 업체의 경우 온라인에

만 운전해 가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서 구매시 주중 126달러 주말은 146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테미큘라에는 35개의 와이너리와 60개 이상의 와인포도 농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카버넷 소비뇽부터 소비뇽 블랑, 멜롯, 무르베드

테미큘라 와이너리

르, 베오니에, 샤도네이 등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베일리 와이너리(Baily Vineyard & Winery) 1981년에 오픈한 이 와이너리는 고급 빈티지 와인을 만드는 곳으

와이너리들은 각각 와인 테이스팅룸을 운영하고 있는데 대부분

로 유명하다. 두개의 레스토랑 (Front Street Bar & Grill, Baily's Fine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정도까지 오픈한다.(와이너리마다 차이가

Dining)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햇볕이 잘 드는 패티오가 멋스럽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테이스팅룸에서는 5~6개 정도의 와인

다. 와인 테이스팅 메뉴(Chardonnay, Semillon, Rose of Cabernet

을 시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가격은 10~15달러 선이 많다.

Sauvignon, Cabernet Franc, Meritage)는 6가지로 주중에는 10달

예약만 받는 와이너리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봐야 한다.

러에 주말에는 로고가 새겨진 와인잔을 포함해 15달러다.

또 베일리(Baily), 캘러웨이(Callaway), 벨비노(Bel Vino), 마운트 팔

▶주소: 33440 La Serena Way Temecula, (951) 676-9463.

로마(Mount Palomar) , 윌슨 크리크(Wilson Creek), 손턴(Thornton),

www.bailywinery.com

몬테 드 오로(Monte De Oro), 폰테 패밀리 에스테이트(Ponte Family Estate) 등 상당수의 와이너리들이 자체 식당을 운영, 런치와 디

캘러웨이 와이너리(Callaway Vineyard & Winery)

너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뉴들은 역시, 와인과 어울

관광객은 물론 로컬 주민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너리

리는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다. 와이너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 메리티지(Meritage) 역시 뛰 어난 맛으로 유명하다. 테이스팅 메뉴( Pinot Gris, Rose of San-

10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고 고급품종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곳이다. 와인 테이스팅은 와이너리가 보유하고 다양한 와인 리스트 (Cabernet Sauvignon, Zinfandel, Cream Sherry, Charbono)에서 6가 지를 선택해 맛볼 수 있게 했다. 월~목요일은 12달러, 금~일요일까 지는 16달러다. 와이너리 웹사이트(mountpalomar.com)에서는 쿠폰이 올라가 있으니 가기 전에 미리 프린트해 가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쿠폰을 가져가면 월요일과 화요일 한해 티켓 하나로 두명이 테이 스팅을 즐길 수 있다. ▶주소: 33820 Rancho California Road, (951) 676-5047, mountpalomar.com

몬테 드 오로 와이너리(Monte De Oro Winery) 테미큘라 와이너리 중 가장 최근(2009년)에 오픈한 와이너리 중 한 곳 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도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100% 자체 생산하는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 다양한 테이스팅 옵션이 있는데 스 탠다드 테이스팅을 선택하면 6가지의 와인을 맛볼수 있다. 주중에는 giovese, Sauvignon Blanc, Gewurztraminer, Calliope)는 6가지로 15달 러다. ▶주소: 32720 Rancho California Road, (951) 676-4001, callawaywinery.com

하트 와이너리(Hart Winery)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아담한 와이너리다. 20달러대의 저렴한 선의 와인도 있지만 고품질의 와인 위주로 생산하고 있어 60 달러대의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 와인 테이스팅 메뉴(Arneis, Sauvignon Blanc, Cabernet Sauvignon, Meritage)는 6가지 12달러다.

12달러 주말에는 14달러다. ▶주소: 35820 Rancho California Rd., (951)491.6551, montedeoro. com

사우스 코스트 와이너리(South Coast Winery Resort & Spa) 2003년에 오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 5년간 3차례 나 베스트 캘리포니아 와이너리로 선정될 만큼 훌륭한 와인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76개의 럭셔리 빌라와 50개 룸이 있는 호텔 타워 그리 고 스파를 보유하고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와인 경연대회에서 1900여 차례나 수상한 경력이 있을 만큼 와인 맛이 뛰

▶주소: 41300 Avenida Biona, (951) 676-6300, hartfamilywinery.com

어나다. 와이너리가 운영하고 있는 로즈식당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마운트 팔로마 와이너리(Mount Palomar Winery)

▶주소: 34843 Rancho California Road, (951)587-9463, wineresort.

1969년에 오픈 한 이 와이너리는 테미큘라가 와인 생산지로 발전하

는 해피아우어를 제공하고 있다.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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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JTBC "손석희 사장 소환통보 사실..응할 생각없다"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이 경찰이 JTBC의 6·4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무단 사 용 혐의와 관련 앵커인 손석희(59) 보도부문 사장을 소환한 것과 관련, "응할 생각이 없다"는 입 장을 밝혔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JTBC에 대해 조사를 벌 이고 있으며, 손 사장에게는 소환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JTBC 관계자는 "소환 통보를 받은 것 은 사실이지만 19일 소환 통보에 응한다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다"라며 "손석희 사장은 경찰 소 환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인용보도는 오랜 기간 동안 관례적으로 행했 던 것이기에, 이를 갑자기 문제 삼는 데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 앞서 해당 사안에 대 해 JTBC 실무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기에 앵커인 손석희 사장이 경찰 소환에 응할 필요가 없 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빅뱅, 日 뮤직페스티벌 에이네이 션..2년 연속 헤드라이너

이름 되찾은 신화, 상표권 명의이전 및 사명 변경 완료

그룹 빅뱅이 일본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에이네 이션(a-nation)에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 연한다. 빅뱅은 오는 8월 22일 일본 오사카 얀 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개최되는 '에이네이션 (a-nation stadium fes.)'에 헤드라이너로 출 연을 확정했다. 빅뱅은 지난 2012년과 2014 년 도쿄 공연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헤드라이 너로 출연하게 됐다. 올해 에이네이션에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쿠 미, TRF 등 일본 유명 뮤지션들도 함께 한다. 빅뱅은 에이네이션 출연에 앞서 오는 17일 일 본에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공 개하며 현지에 빅뱅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 다. 또 빅뱅은 에이네이션 외에도 오는 11월부 터 해외 아티스트 사항 최초로 3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

12년 만에 이름을 되찾은 그룹 신화측이 상표권 명의 이전 및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최근 법 원으로부터 신화의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 받은 그룹 신화와 신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 일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하며 회사명 신컴엔터테인먼트를 본래의 신화컴퍼니로 변경했다 고 12일 밝혔다. 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 상표권 명의 이전 절차에 들어갔던 신화와 신컴엔터 테인먼트는 지난 11일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 법정 소송 기간 중 신컴엔터테인먼트로 불 가피하게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명을 지난 2011년 처음 설립됐던 신화컴퍼니 본래의 이 름으로 변경을 완료했다. 상표권 명의 이전을 마친 신화 측은 그 동안 상표권 문제로 제약을 받았던 음반 및 다양한 콘텐츠 사업과 해외사업 등에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 MC 유재석, JTBC와 첫 호흡! JTBC와 유재석이 첫 호흡을 맞춘다. 개그맨 유재석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파일럿 프 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유재석이 비지상파 프로그램에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규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PD가 담당한다. 윤현준PD는 유재석과 과거 KBS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르기까지 긴 시 간을 함께했다. 윤현준 PD와 유재석의 환상의 호흡이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것인지 기대를 모 으고 있다. 제작진은 "오랜 인연이 있었던 윤현준 PD에 대한 의리와 믿음 프로그램의 참신한 기획 등이 유재석의 JTBC행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JTBC 예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국 민 MC' 유재석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국민MC 유재석에게도 활력소가 될 새로운 채널 에서의 새로운 도전! 주위의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은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원빈♥이나영, 정선서 비밀결혼.."행복한 가정 꿈" 배우 원빈(38)과 이나영(36)이 3년 열애 끝에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과 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이 이날 강원도 정선 모처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든나인 측은 "강원도의 이 름 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결혼식 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 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결혼식에는 가족들의 희망에 따라 원빈과 이나영 의 가족들만 참석했다. 소속사 측은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 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고 전했다.

공효진 드라마는 지지 않는다..6연속 '흥행불패' 배우 공효진이 KBS 2TV '프로듀사'를 통해 드라마 '흥행불패'사(史)를 또 다시 쓰고 있다. 공 효진은 지난 2007년 '고맙습니다’를 시작으로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까지 시 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왔다. 공효진은 이어 '괜찮아 사랑이야'와 '프로듀사'까지 매 작품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파격적인 소재, 장 르, 어떠한 캐릭터를 맡아도 작품과 잘 어우러지며 상대 남자 배우들과 만나면 최강의 시너지 를 일으키는 공효진의 '케미' 또한 시청률 상승 요인 중의 하나다. 이번 '프로듀사'에서도 까칠 하고 기센 탁예진 PD 역을 맡아 신입PD 백승찬 역 김수현과 풋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시 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연기 같지 않은 공효진식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공효진이 출연하 는 드라마는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드라마 출연과 그녀가 착용하는 액세서리, 화장품, 의류 는 완판으로 이어질 만큼 방송 이후 화제성이 높아 광고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리 정유진 인턴기자 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제대' 송중기,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 " 편지, 힘됐다"

21개월 간 군 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배우 송중기 (30)가 군 생활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소속 부대에서 전역 신고를 끝낸 송중기는 환한 미소로 취재진 앞에 나타 났다. 송중기는 이날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함 께 등장해 "오랜만에 카메라를 보니까 얼떨떨하다. 민폐 끼치는 것 아닌지 모르겠는데 멀리까지 와주 셔서 감사하다. 병장 송중기다"고 말했다. 이날 송중 기의 한중일 팬들은 오전 6시께부터 군부대로 집결 해 그의 군 제대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를 본 송중기 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송중기는 팬 들에게 "보낸 편지 하나하나가 힘이 됐다"며 "응원 감 사하다. 앞으로 이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고마 운 마음을 전했다.


파인 벨리 데이즈 Pine Valley Days 이벤트는 매년 파인 벨리 카운티에 서 열리는 행사이다. 금요일 밤에 오 후 5시부터 8시까지 바베큐파티가 열리며 동시에 라이브 음악도 감상

7

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아이들이 즐

월 이벤트

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합 해 암벽등반, 음악, 말 편자게임 등 즐길거리와 음식부스에서 가지 각색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파인벨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튬 파티 하프 마라톤 5k/ 10k Costume Party Half Marathon and 5K / 10K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일시: 2015년 7월26일 장소: 28810 Old Highway 80 Pine Valley, CA (Pine Valley County Park) 입장료: 무료 문의: (619)473-1057 홈페이지: www.pinevalleydays.com/

애뉴얼 LGBT 프라이드 퍼레이드 Annual LGBT Pride Parade 뜨거운 여름열기…13.1마일…그리고 코스튬. 일상을 벗어나 옷에 대한 일탈을 통해 알 수 없는 쾌감을 맛보자. 천명의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한 마라토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이열치열의 자세 로 여름의 무더위를 뜨겁고도 유쾌하게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

LGBT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샌디에이고 의 가장 유명한 문화축제이다. 80여명이 넘는 음악인과 밴드, 스탠딩 코메디 그리 고 춤 무용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스, 예술 전시회, 문화적 소개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등

일시 : 7월13일 오전6시30분 장소: 9949 Friars Rd.(Qualcomm Stadium) 입장료: 무료 문의: (619)777-9173 홈페이지: costumepartyrun.com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빅 베이 붐 Big Bay Boom 샌디에이고의 최대 규

일시: 7월18일 - 19일/ 토요일: 오전12시-오후10시, 일요일: 오전11시-오후8시 장소: 6th Ave & Laurel St San Diego, CA 92103(Marston Point in balboa park) 입장료: $15+ / 자원봉사자, 15세 미만의 어린이: 무료 문의: 9619)297-7683 홈페이지: www.sdpride.org/parade.htm

모를 자랑하는 불꽃놀 이 이벤트로 알려진 빅 베이 붐이 7월4일 인디 펜더스 데이를 기념해

페스티벌 오브 더 벨스 Festival of the Bells 매년 7월 중순에 시작하는 이 페스티벌은

펼쳐진다. 올해 15회째

참가자들과 자원봉사자, 방문객들이 모두

를 맞는 이 축제에는 폭

모여 서부의 기독교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

죽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여러군데로(셀터 아일랜드, 하버 아일랜드,

이다. 이 축제는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 등

노스 엠바카데로, 출리비스타 등)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데 이 뜻은

전통적인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는

그만큼 규모가 크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장소와 교통편에

물론 가족에게 역사적인 랜드마크와 역사

대한 Tip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를 배울 수 있는 훌륭한 이벤트이다.

일시: 2015년7월4일/ 오후 9시 장소: Shelter Island / Harbor Island / North Embarcadero / Seaport Village and the Coronado Ferry Landing San Diego Bay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www.bigbayboom.com/

일시: 2015년 7월18일-19일 장소: 10818 San Diego Mission Rd.( Mission Valley and Old Town) 입장료: 무료 문의: (619)281-8449 홈페이지: www.missionsandiego.org 정리 유지은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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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k High Invades

North America With Impressive Tour Korea Daily Attends Los Angeles Concert For Group’s First North American Tour in Six Years

EPIK HIGH

Rapper Tablo (foreground), Mithra (left)

Korean hip-hop is finally beginning to gain the foothold in the United States and Canada that K-Pop has long held. Epik High’s well-deserved popularity has paid off for stateside fans who were finally granted a tour spanning major metropolitan areas across the continent. From Dallas to Vancouver, and Toronto to Atlanta, Epik High’s 2015 Tour expanded on the trail normally paved by Korean musicians who tour in North America. Near the western edge of Koreatown in Los Angeles lies The Wiltern Theater, host of Epik High’s second stop on the tour. Hours before the concert doors opened, fans were lined up around the block, awaiting a performance showcasing most of the group’s hit songs, and a few lesser known tracks like “High Technology” which left many fans unfamiliar with the lyrics.

Mandy Day is a native

San Diegan and Korean Culture writer for Korea Daily. She organizes the San Diego Korean Language Exchange and hopes to move to Korea to teach English in the coming months. Someday, she hopes to utilize her education in Public Policy and East Asian Studies toward a rewarding career in public service with ample opportunities to travel.

The show was electrifying from the first note to the very last. Dumbfoundead, a Korean American rapper native to LA’s Koreatown, pumped up an already exuberant crowd of several thousand. As Epik High proceeded to the stage, fans were ecstatic that their long wait for a live performance was about to end. Comical moments with DJ Tukutz’s dancing and Tablo teasing Mithra about his single life broke up a long list of hits. Fans and media in the front sections spent almost the entirety of the show avoiding the destructive forces of water flung from the stage. Though this writer is still stinging from the interruption of the song “It’s Cold” halfway through for more upbeat songs (a trick technical difficulty used throughout the tour), the group redeemed itself by closing out the show with “Don’t Hate Me” during the encore. Overall, the concert was a smashing success. After speaking with a few fans, only one question for Epik High remains. When will they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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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ejong

Mu (Nothing) “Nothing Really Matters” This month we are going to take a look at a character that means nothing. I mean it literally means ‘nothing’! In Korean無 is pronounced 무 (“Mu”) and when combined with other characters it takes on the meaning of “un-“or “non-“. The modern form of this character has a long evolution and originates from pictographs of people dancing:

To see how this character is used let’s take a look at the Korean word 무리 (無理 – “Mu-Ri”) which means “Impracticable, unreasonable, excessive”. The first part of the word 무 (無 – “mu”) means ‘nothing’, or ‘un-‘and the second part 리 (理 – ‘ri’) means ‘logic’ or ‘reason’. When they are combined무리 (“mu-ri”) literally means something devoid of reason or logic. You can make this into a verb by adding하다 (“Ha-da”) to it: 무리하다 (“Mu-ri Ha-da”): Impracticable, unreasonable The Korean word무사 (無事 – “Mu-sa”) means ‘safe, intact, unharmed’ and is generally used with하다 (“Ha-da”) to make it a verb; i.e. 무사하다 (“Mu-sa Ha-da”). The first part of the word 무 ( 無 – “mu”) again means ‘nothing’, or ‘un-‘ and the second part 사 (事 – “sa”) means ‘incident’ or ‘something that happens’. So when combined, 무사 (無事 – “Mu-sa”) literally means ‘nothing happens’. In other words, something that is safe and unharmed is something to which ‘nothing

happened’. Of you can add ‘mu’ to the front of a verb to make the opposite verb. For example the word관심 (關心 – “Gwan-Shim”) meas ‘interest’, like when you are interested in something. If you add무 (無 – “mu”) to the beginning you can make the word 무관심(無關 心 – “Mu-Gwan-Shim”) which means “Disinterest”. And again if you add하다 (“Ha-da”) to that you can make it a verb: 무관심하다 (“Mu-Gwan-Shim Ha-da”): To be disinterested, uninteresting Another example is the word 무책임 (無責任 – “MuChaek-Im”) which means ‘Irresponsibility’. In this case we just took the word for ‘responsibility’ 책임 (責任 – “Chaek-Im”) and added the무 (無 – “mu”) to the front to change it from ‘responsibility’ to ‘irresponsibility’. Here are some other common Korean words with무 (無 – “mu”) in them: 무궁화 (無窮花 – “Mu-Gung-Hwa”): Rose of Sharon, the National flower of Korea 무료 (無料 – “Mu-Ryo”): Free of charge 무의미하다 (無意味 – “Mu-I-Mi Ha-da”): Meaningless, pointless, senseless, useless 무조건 (無條件 – “Mu-Jo-Geon”): Unconditionally I was in LA’s Koreatown with my family when I noticed this character on a big sign. I couldn’t help but take a picture in front of it! I hope that knowing what무 (無 – “mu”) means makes learning these vocabulary words easier. Have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newhanja@gmail.com. And this month I would like to wish a Happy Birthday to myself! If you see me in town come up and give me a high five.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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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Chosen:

reflection over recent admission scandal

Until earlier this month, there had been little doubt that Sara Kim was a special student. She was attending one of the best high schools in the nation. Her math research, conducted as a part of MIT-sponsored PRIMES program, won a prize at prestigious Intel Science Talent Search competition. She received letters from Harvard and Stanford professors, pleading her to attend their schools. Even Mark Zuckerberg, the founder of Facebook and himself Harvard graduate, called Sara personally and had a friendly conversation over the phone. As she struggled to decide between the nation’s two most prodigious school, a surprising opportunity came; she could spend two years at each school, as a part of program specially made for her. Korea media, hearing the news, scrambled to cover Sara’s starting achievements. Then the hell broke loose. It was then that some began to question the authenticity of her achievements. Some questioned on their social media that Sara’s research was far from being outstanding, let alone genius. Others pointed out that her news, curiously, had never appeared on local media. How come, people wondered, we know about her academic success better than those in her neighbors? Soon Korean media, which had been at the forefront of covering the “genius girl” and her family, turned their coat. After Kyunghyang Shinmun confirmed with Harvard and Stanford that Sara did not get accepted to either school, the media now began to psychoanalyze motives behind the hoax. This comedy of errors, which reminds me of The Government Inspector by Gogol, is no doubt a good example of how issueseeking media can make a mess out of nothing. Many also have blamed it on the cutthroat nature of competitions going on at the nation’s top high schools, including Thomas Jefferson High School for Science and Technology Sara attends. However, what concerns Koreans living in U.S. the most is probably the possible consequence of the hoax. Namely, is it going to make Koreans look bad in admission process? If you ask college admission personnels, of course, the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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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should be no. No, we don’t want such a ridiculous hoax to get in our way in choosing the best students. However, there is a justifiable reason that Korean American parents should be concerned with the hoax- namely because such a scandal will only strengthen the stereotype that is already prevalent in college admission process, especially Ivys. Jerome Karabel’s The Chosen, published in 2005, describes the pro-WASP prejudice that has been at the core of admission process at Ivys. According to Karabel, the modern admission process is a scheme devised by Harvard, Princeton and Yale in response to the increasing number of Jews in their entering freshmen. Instead of simply comparing admission test scores, where many Jewish students overwhelmed caucasian students and were ‘overrepresented’, admission personnels introduced a holistic approach, which emphasizes on ‘healthy minds’ and physical abilities, characters that people at the time believed Jews didn’t have. The history of anti-semitism in Ivys is still relevant, because Asians are “the New Jews of Harvard Admissions”, in words of Wall Street Journal. While colleges deny using racial quotas, or making the admission standard unfavorable to Asians, several academic studies reveal that “Asians have some of the highest academic credentials but the lowest acceptance rate at the nation”. It’s hard for Asians not to think that the holistic admission policy, which emphasizes good moral characters, is indeed a roundabout way to justify deeply-rooted prejudices against Asians - namely, “they only study”. While some may find Korean parents’ concern with the impact of “Sara Kim hoax” on college admission ridiculous and ‘So Asian,’ the sense of marginalization is at the heart of the fear. Don’t forget- the Korean American society, often seemingly so out-of-touch with the mainstream Americans, is in fact so much the work of the White American culture as of the Korean.

글 권민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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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허브

그 청량함이 집 안을 가득 채우다 종종 집 근처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오

에서도 잘 자란다.

맡는다. 상쾌하다. 스위트 민트(sweet

허브를 키우려면 자신이 필요한 허브 종

레몬과 함께 시원한 물에 넣으면 금세

차에 사용할 것인지 요리에 사용 할 것

면 뒷뜰에 있는 허브를 한 잎 따서 향을 mint)다. 그리곤 몇 잎을 더 따서 자른

민트향과 레몬향이 어우러지고 그 청량 한 맛에 피곤이 사르르 풀린다.

허브(Herb). 요리조리 봐도 쓸모가 있

는 놈(?)이다. 특히 여름철 물에 띄워 마시면 피로를 풀어주고 기분전환을 시 켜준다.

향도 좋지만 음식에 넣으면 풍미가 배 가된다. 육류나 생선요리 또는 스파게

티 샐러드 피자 등을 만들 때도 사용 할 수 있다.

물론 마켓에서 말려서 파는 상품화 된

새로 심은 허브에는 다른 때보다 물을

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허

키울 경우에도 물이 화분 밑까지 흘러

브는 그 종류도 그 향도 셀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허브 키우기 허브는 근처 가드닝 스토어에서 쉽게 구 할 수 있다. 홈디포나 로우스의 가든 섹 션에 가면 수십 종의 허브들이 늘어서 있다. 가격은 3~4달러 선이다. 유기농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스프라 우트(Sprout)에서도 다양하지는 않지 만 허브를 3개에 10달러에 판매하고 있 다. 시즌별로 다양한 허브를 키울 수 있는

용하면 그 향이나 신선함을 따라갈 수

브(Chives) 실란트로(Cilantro) 민

는 없다.

허브는 생각보다 키우기가 어렵지 않다. 볕 좋은데 심고 물을 잘 주면 된다. 뜰

이 없어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화분

(Thyme) 등을 주로 키운다.

류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이나

허브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집에 키운

허브만 할까. 요리할 때 바로 따서 사

메리(Rosemary) 세이지(Sage) 타임

듬뿍 줘야 한다. 실내에 있는 화분에서 나오도록 흠뻑 준다. 흙 표면이 마를 때

쯤 한 번씩 주면 되는데 햇볕이 강할 때 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 다.

허브는 햇볕을 좋아한다. 그래서 실내

에서 키울 경우 실외에서 키울 때보다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 하루 최소 4시간 정도는 햇볕을 쬘 수 있는 자리에 놓아준다.

통풍도 중요하다. 잎이 무성한 바질이 나 로즈메리는 종종 솎아주어야 한다.

데 10월부터 2월 추운 시즌에는 차이

허브는 물빠짐도 좋아야 하는데 뿌리

트(Mint) 파슬리(Parsley) 로즈메리

있으니 분갈이를 해주거나 샤프샌드

(Rosemary) 등이 주를 이루고 2월 ~9월 따뜻한 시즌에는 바질(Basil) 캐모마일(Chamomile) 딜(Dill) 민

트(Mint) 오레가노(Oregano)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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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너무 무성해지면 물이 잘 안빠질 수

(sharp sand.점결분이 없는 모래로 약하거나 가벼운 모래) 등을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허브는 사실 뜰에서 자란 것이 훨씬 향

(cinnamon basil) 등 다양한데 처음

초처럼 잘 사용된다. 특히 생선 조개류

뜰에서 키우는 게 요리에 풍미를 더 할

질을 선택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 바비큐나 스테이크를 구울 때 위에

이 강하기 때문에 요리용으로 키우려면 수 있다.

▶민트(mint) 민트는 페퍼민트(peppermint) 스피어민트 (spearmint) 스위트 민트(sweet mint) 애플민트(apple mint) 파인애 플민트(pineapple mint)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사용해 보는 것이라면 무난한 스위트 바

바질 향은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없

와 갑각류와 육류 요리 등에 폭넓게 쓰인 얹으면 냄새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한다.

애는 효과가 있는데 차로 마시면 구내염

인근 가드닝숍에서는 레몬타임(lemon

함 민트향이 나지만 건조한 것보다는 신

등을 구입할 수 있는데 잎을 하나 잘라

에도 효과가 있다. 바질을 말리면 달콤 선한 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thyme) 저맨 타임(german thyme) 맡아보고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마토 소스를 만들 때 넣거나 피자 위에

▶오레가노(oregano) 지중해 음식에 널리 사용 되는 허브다. 토마토소스 나 파스타 치즈 육류 요리에 주로 사용 된다.

더 할 수 있다.

차로도 마실 수 있는데 멀미를 예방해

넣어도 그 향에 피로감을 없애주고 기분

올리브오일 소금 마늘 잣과 함께 갈아

이 부드러워 샐러드나 파스타에 넣으면

넣어주면 여름철 시원함을 더해주고 탄

정도 먹을 수 있다.

민트를 즐겨 쓰는 이유는 청량함 때문이

다. 치약이나 껌에 많이 사용하는 것도 그 청량함이 이유다

민트는 물을 마실 때 2~3개 잎만 따서

전환을 시켜준다. 레몬이나 라임을 잘라 산수를 이용하면 톡쏘는 맛까지 첨가돼 서 여름 음료로는 최고다.

차에 넣어 마시면 찬물에 넣었을 때보다

식초에 넣어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특히 토마토와 찰떡궁합이어 서 토마토소스가 들어가는 요리에 잘 어

울린다. 집에서 간단하게 스파게티용 토 올리면 독특한 향 때문에 신선한 맛을

페스토로 만들어 냉장보 관하면 일주일

준다. 꽃도 식용이 가능하고 잎도 감촉 맛있다.

▶타임(thyme) 상큼한 소나무 향이 나는 타임은 요리 이곳저곳에 감

향이 더 짙게 우러나온다.

또 잎이 충분하다면 족욕이나 목욕을 할 때 잘게 잘라 물에 넣어주면 피로를 푸 는 데 효과적이다.

여러 가지 민트 중에 고르기 힘들다면 페 퍼민트나 스피어민트 스위트민트가 무난

하고 홈디포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 다.

▶바질(basil) 바질에도 스위트 바질 (sweet basil) 스파이 시 글로브 바질(spicy globe basil) 퍼플 바질(purple basil) 시나몬 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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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교역자 협의회

부/흥/성/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회장 심종훈목사)의 ‘2015년연합부흥성 회'가 7월 22일(월)~ 22일(수)까지 샌디에이고 연합감리교회(6701 Convoy Ct. San Diego, CA 92111)에서 열린다. 교역자협의회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연합부흥 성회의 올해 주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라’로 강사는 김인중 목사(안산 동산교회 담임)가 초청됐다.

이번 부흥성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7월20일(월) 저녁 7시30분: <믿음의 능력> 롬 4:17-25 ▶7월21일(화) 새벽 5시30분: <기도의 능력> 막 11:20-25 ▶7월21일(화) 저녁7시30분: <복음의 능력> 롬 1:16-17 ▶7월22일(수) 새벽5시30분: <성령의 능력> 고전2:4-5 ▶7월22일(수) 저녁7시30분: <역전의 능력> 대상 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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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프렉틱 칼럼 >

척추 측만증 (Scoliosis)

척추측만증이란 어떤 이유에서 척추를 뒤에서 보았을 때 “S”자로 휜 것을 애기하고 그 휜 정도가 X-Ray로 쟀

을 때 10도 이상이 될 때 측만증이라고 진단한다. 척추 측만증은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들은 자라면서 심해지 기 때문에 일찍 진단을 내리고 치료, 또는 관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은 대부분이 유전 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고나 뼈의 질병 등으로 뼈의 한쪽이 무너 졌을 때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흔히 이야기 하는 잘못된 자세는 척추 측만증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그 러나 구부정한 허리, 거북 목 등 다른 증상을 유발한다.)

정확한 진단은 X-Ray를 찍어서 그 각도를 재야 알 수 있으나 어깨의 높이가 눈에 띄게 다르다든지 허리를 숙였 을 때 한쪽 갈비뼈가 위로 올라간다든지 여부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성장기의 척추측만증의 진단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 일찍 발견하면 치료, 또는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 기 때문이다.

척추측만증이 굉장히 심하면 (70도 이상, 굉장히 드물다) 심장과 폐에 문제가 생기고 심하지 않다면 만성 허리 통증이나 미용적인 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척추 측만증은 여자에게 더 많이 생기기 때문에 달라붙는 옷

을 입었을 때 허리가 휜게 보인다든지 키가 작다든지 하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척추 측만증이 있으면 최소 5-10 cm 정도는 작아지는 것 같다.

물론 대부분의 척추 측만증은 완전히 치료 될 수 없지만 일찍 발견해서 제대로된 치료를 받는다면 그 피해를 최 소화 할 수 있다.

여름방학 스페셜 (7/30까지) : $49 (진단 + 척추측만증 검사+ 컴퓨터 자세검사+ X-ray (2 views))

글 주진성

주진성 척추신경과 (858)29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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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R 칼럼 >

월드뉴스 WNR

"학년별로 요구되는 라이팅 기준" Writing Matters (3)

2015년 여름방학 중에 WNR은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 리딩의 스 피드를 높이고 리즈닝 훈련을 하도록 유도하면서 라이팅 워크숍 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건강과 환경오염에서 부터 차별, 안전, 평화, 시 민의 권리 그리고 드론, 사이버 보안, GMO 과 같은 다양한 주 제를 통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이나 고민해볼만한 주제 를 다룹니다. 언뜻 주제가 딱딱해서 아이들이 지루할 것이라 우려되지만, 막상 수업에 들어온 아이들은 정말 잘 따라오는 것을 봅니다. 지난 주 에도 4학년 학생 한명이 엄마의 권유로 수업을 듣게됐지만 사실 방학 중에 재미없는 수업을 듣게될까봐 무척 못마땅했다고 합니 다. 그래서 더 주의깊게 살펴봤습니다만 첫 수업을 마친 학생의 얼굴은 희색이 만연했습니다. 듣자하니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는 언제 또 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서 집에 도착하자 마자 홈웍을 해치우더랍니다. 뭔가 어려운 듯하면서도 새로운 걸 배우는 재미가 쏠쏠했던 거지요.

글쓰기도 부단한 훈련 자주 써버릇하면 늘어 우리 자녀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Prompt가 주어진 라이팅을 어려 워한다면 주로 그 Prompt 자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거나 어 렴풋이 알아서 자기만의 논리를 펼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나마 글쓰기의 기본을 조금 아는 경우라면 포맷에 따라 구색을 맞춰볼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그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거 나 생각한 이후 자신의 의견을 별도로 정리해 본 적이 없어서 부 담감부터 느끼는 것이지요. 생각해볼만 하지만 평소 제대로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들을 다 루며 정보를 익히고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WNR의 목표는 "라이 팅은 흥미롭고 재밌는 것,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 나 자연스러운 일, 이왕이면 잘쓰고 싶다"는 기본 자세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WNR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키우고 되도록 많이 읽 어보게하고, 써보게 하며, 모르면 자료를 찾아보고, 한번 쓴 것을

또 읽어보고, 서로 바꿔서도 분석해보고, 고쳐서 써보는 과정을 반복할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방법 외에 Writing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WNR은 자 연스러운 Writing이 몸에 베도록 격려와 도전을 주는 교습법을 통 해 지루함 없이 훈련을 거듭하도록 이끌어 갑니다.

학년별로 요구되는 라이팅 기준은? WNR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Writing 연습을 시킬때 참조하시라고 스콜라스틱사가 제시하고 있는 4학년~8학년까지의 라이팅 커먼 코어 스탠다드를 정리해봤으니 자녀의 수준에 맞는 라이팅 전략 을 꼼꼼이 세워보길 바랍니다.

4~5학년 : 글을 쓰기위해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들을 지금부터 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서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론-본론결론으로 보여지는 간단한 형식에 맞춰 글을 작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 알맞은 근거를 제시하며 글을 읽는 대상을 설득하는 글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6~7학년: 주어진 주제(prompt)의 내용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에 집중해서 글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한 자료를 비판적이며 객관적인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독자적인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상대 방의 의견도 근거를 들어 수용하거나 합리적으로 비판할 줄 아는 보다 높은 수준의 글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8학년: 역시 주어진 주제(prompt)의 내용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 하고 보다 비판적이며 창의적인 관점에서 글을 쓸 수 있어야 합 니다. 다양한 자료들을 인용하고 활용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 는 탄탄한 근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서론-본론-결론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례 (counter argument)를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고 상대의 의 견을 수용하거나 합리적으로 비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앙일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WNR 월드뉴스리뷰(World News Review) 시사토론&리딩,라이팅 문의:WNRclass@gmail.com/(858)57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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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내추럴 포인트 벽에 붙이는

우드패널이 대세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에 대한 유별난 집착이 지금의 애 플을 만들었다. 애플이 인기를 끄는데 디자인이 한몫하 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 물론 기능성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는 북미 최대 인테리어 디자인 박 람회 ‘드웰 온 디자인(Dwell On Design)이 지난 29일 부터 31일까지 사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이벤트에는 400개의 부스에서 선보인 2000여 개 의 개성 있는 디자인 상품들이 3만2000여 명 관람객들 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인테리어 소재 나무패널(wood

panel). 내추럴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벽지 나, 페인트 대신 벽에 나무패널을 붙이는 아이템이다.

소형 하우스에 대한 관심 역시 ‘핫’ 했다. 지난해에 이 어 올해도 여러 개의 소형 모델 하우스들이 선보였는데 320sf의 초소형 주택도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도 참여했다. 냉장고, 오븐레인

지,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빌

트인 패키지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유명 인테리어 디자

이너가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직접 참여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2015 드웰 온 디자인에서 본 디자인 트렌드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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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질감 그대로 살려 벽에 붙이는 우드패널을 선보인 업체만 최소 10

여 개 정도다. 대부분 매끄럽게 다듬은 나무보 다는 나뭇결이나 거친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린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나무패널은 집 전체보다는 한쪽 벽면이나 벽면

일부에 포인트를 주는 형식으로 많이 사용한 다.

나무패널을 선보인 업체 중 스틱우드(Stik-

wood)는 패널 두께를 아주 얇게 제작한데다 가 소비자가 직접 벽에 부착할 수 있을 만큼 시 공이 간편하다.

메소드홈(Method Home) 역시 1200sf 규모 의 작은 주택을 선보였다. 작은 공간을 넓게 활 용할 수 있도록 직각을 이루는 거실 양 벽을 폴

딩도어(Nanawall)를 설치했다. 도어를 열면

패티오와 완전히 오픈된다. 한국에서는 영화 ' 건축학개론'에 등장 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바로 그 폴딩도어다. 폴딩도어는 중간에 프레임

이 없어 오픈했을 경우 외부와 바로 연결이 돼 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키면서 시야를 넓혀 주는 효과가 있다.

원더월 스튜디오(Wonder Wall Studios)는

주방과 화장실은 미니멀

을 선보였고 플라이부(Plyboo)는 마치 섬세하

면 주방과 욕실은 더욱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해

낌의 패널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드되고 있는 가전제품들과 자연스럽게 어울

works), 인도티크(Indoteak), 프렌들리월

친 캐비닛 업체인 바우포맷(Bauformat)은 모

선보였다.

다. 애너멜 소재에 블랙과 오렌지 색상을 사용

소형 주택 공간 극대화

잘 빠진 한 벌의 수트처럼 주방 전체가 깔끔하

나무의 내추럴한 느낌과 입체감을 강조한 패널

거실이나 침실이 내추럴한 분위기를 추구한다

게 조각을 한 듯, 입체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느

지고 있다. 주방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

이외에도 파이어니어 밀워크(Pioneer Mill-

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 독일의 키

(FriendlyWall) 등이 각기 다른 나무패널을

던함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

최소한의 공간에서 웰빙라이프를 즐긴다. 메카 월드(Meka World)가 320sf 초소형 주택을

공개했다. 컨테이너 박스로 만들어진 320sf 단 독주택이다.

해 심플한 주방의 느낌을 살렸다. LG전자는

게 하나로 떨어지는 빌트인 제품들을 선보여 눈 길을 끌었다. 가격만 2만 달러에 달하는 프리 미엄 패키지다.

내부구조는 한국의 원룸과 비슷한데 침실 겸

웰빙 디자인

가 딸려 있다. 작지만 비좁다기 보다는 공간을

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육아를 하는 부모

에는 태양열 패널도 달려있어 에네지 효율까지

Runner)와 도시형 자전거(Martone Cy-

메카월드는 다양한 형태의 컨테이너 하우스를

을 위해 6개의 소켓으로 구성된 파워큐브(Al-

작은 싱크가 있는 주방이 있고 화장실이 하나

박람회에는 웰빙라이프와 편리함을 추구한 다

효율적으로 활용했다는 느낌이 더 크다. 지붕

들을 위해 조깅에 편리한 유모차(Bugaboo

감안했다.

cling ),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

설계하고 있는데 320sf 외에도 480sf, 여러

locacoc)도 관심을 끌었다.

개의 컨테이너를 연결한 960sf, 1280sf 크기 의 주택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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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 June 2012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 변호사 칼럼 >

영구 배우자 부양비 (Permanent Spousal Support)

캘리포니아 가정법에서, 이혼을 계획하고 별거를 시

소가 부양비를 받게 될 배우자에 해당되고, 두사람

적은 배우자측이 이혼이 진행되는 동안 즉 판결 전까

함하여 부부 공동 재산과 채무, 결혼의 지속 기간,

작한 배우자로서 소득 활동을 하지 않거나 소득이 지 상대방에게 생활비를 청구할 수 있는 법원의 명령 을 받으면 이는 임시 배우자 부양비가 됩니다. 별거

는 보통 함께 거주하던 집에서 나온 날 또는 이혼이

끝날 때까지 한 집에 거주하더라도 마음으로 이혼을 생각한 날을 이혼 서류에 별거일로 기입하게 됩니다.

이혼이 성립되어 영구 배우자 부양비가 정해지면 임 시 부양비는 종료됩니다. 법원은 가정법 부양비 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임시 부양비를 결정하여 줍니 다. 이 계산 프로그램은 쌍방의 여러 요소를 입력한

이 가진 요인을 보는 것으로는 부부 개별 자산을 포

양육권자 미성년 자녀 양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직 장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 나이와 건강 상태 를 볼 것 입니다. 이외에 법원이 공정하게 판단하는 기타 다른 요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우 자 부양비를 처음 협상하거나 소송을 제기하여야 할

경우 법원에 위의 특정 연구 결과나 각각의 요인들이 배우자 부양비 책정에 어떤 식으로 감안이 되었는지 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 금액이 산출됩니다.

결혼 기간의 반이 부양비를 받을 수 있는 기간입니

long-term support 라고도 하는 영구 부양비는

를 받게 될텐데, 임시 부양비를 받는 동안 보통 6개

임시 부양비는 계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반면,

법원이 다음의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결정 하게됩 니다.

우선 결혼 기간 동안에 유지했던 생활 수준과 비슷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피부양자의 학위나 과거의

경력등을 알아보고 직장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보는 데, 그동안 가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실업 상태로

있었던 기간을 능력 손상이라고 인정하여 그 손상 정 도를 감안하여 결정할 것 입니다.

부양비를 지급할 배우자가 만일 결혼 기간 동안 공

부를 하였거나 승진이나 라이센스 취득에 피부양자 의 헌신이나 지원한 공헌도도 볼 것 입니다. 위의 요

다. 만일 일년 기간의 결혼이라면 6개월동안 부양비 월 소요의 이혼 판결이 나올 것이므로 임시 부양비를

받는 것으로 종료가 될 것 입니다. 10년이상 또는 긴 결혼기간은 판사가 다양한 요인들을 감안하여 부양 비 기간을 정하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정해진 부양비도 이혼 합의문에 “수정 불가”

“종료 불가” 조항이 없는 한 법원에 쌍방은 부양비 수

정이나 종료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판사가 인정하 는 해고, 실직, 소득 감소등이 그 예입니다. 물론 사 망시는 자동 종료가 됩니다.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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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오 교육 칼럼 >

잘못 알려진 대입 정보 상담을 하다보면 안타깝게도 참으로 많은 부분에서 잘

2. 모두와 똑같은 활동 추구

못된 사실이 진실된 정보인양 학부모님들 사이에 퍼져

한인 학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놀라운 것은 학부모들 뿐 아니라

이력서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한다. 오케스트라나 밴

학생들 조차도 잘못 알고 있는 대학 입시 관련 정보가

드에서 연주하고 교회 활동을 통하여 봉사하는 등 대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

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한 활동을 한다. 이런 문제의 일

오늘은 정확한 정보의 결핍으로 인해 일어나는 실수들

부는 부모님들이 같은 사회에 속하고 같은 정보를 공

에 대해 써보려 한다.

유하기에 그렇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문화적 문제도 있다.

1. SAT 점수에 지나친 강조

사실 많은 동양 부모님들은 성공적인 대학 입시에는 기본적은 구

많은 한인 학부모님들은 SAT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여 SAT

도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공식’이 무엇인지 많이들 물어보신

점수에 너무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대학 입시를 보면 이해

다. 누구누구는 이러 저러한 준비를 해서 아이비리그에 들어갔다.

가 되기는 한다. 주식시장 개장 시간도 늦추고 경찰이 동원되어 시

그러니 우리 아이도 그렇게 하여야 좋은 학교에 가겠구나 라는 판

험장까지의 길을 인도한다. 이런 전국적인 행사를 미국에서도 여러

단을 내리신다.

차례 신문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들의 수능 성공을 위해 그의 어머니가 삼천배를 하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대학은 다양성을 강조 한다. 성별, 인종, 사회 계층, 문화적 배 경등 여러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집단들이다. 또한 미국 대학들

이런 사회에서 살아오셨으니 이해가 되지만 수능과 SAT는 같지 않

은 개성을 존중한다. 자신의 그룹에서 구별되는 학생들을 찾고 있

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다. 시험도 일년에 여러번 기회가 있고 꼭

는 것이다.

졸업반에만 칠 수 있도록 제한 된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4년동안 아 무 때나 치룰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SAT 는 대학 입시에 GPA 다음

3. Academic에 관한 그릇된 정보

으로 두 번째로 중요한 요소인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SAT 만점이

AP 관련: AP를 몇 개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AP는 속

있더라도 그 것만으로는 우수한 대학에 들어갈 수 없다.

해 있는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범위 내에서 학생 자신이 속하는 랭

SAT 관련하여 또 한가지 알려 드리고 싶은 것은 SAT와 똑 같이 취

킹 그룹의 평균 적인 숫자 범위 안팍 에서 본인이 해낼 수 있는 만큼

급되는 ACT 시험이 있다는 것이다. ACT역시 SAT와 마찬가지로 미

만 하면 된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따라 그 답이 달라지기

국의 어느 대학에서도 똑같이 인정하는 시험이며 둘 중에 하나만 제

도 한다. 무조건 많이 해야지만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출하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중에는 톱대학에서는 SAT와 ACT 두

많이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평균보다 적게 한 학생보다 더 많은 가

가지를 다 보면 좋아 한다더라,,,는 잘못된 정보까지 나돌고 있음을

산점이 있다거나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다. AP의 갯수가 중요한 것

들어 보았다.

이 아니라 전체 수강 과목이 전달해 주는 학생의 관심 분야, 학습 능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하나면 충분하다. 그러니 쓸데 없이 두가지를

력, 밸런스를 전체적으로 대학은 살펴 보게 된다.

준비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정확한 판단하여 계획을 잘 세워 현 명하게 시간을 활용하도록 하자.

성적표: 탑 스쿨을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A를 받아야 한다거나 하

정리 하자면

나라도 B가 있으면 명문대에 못 간다고 믿는 학부형들이 아직도 있

-SAT 혹은 ACT 둘중에 하나만 제출하면 된다

다. 성적표는 대학 입시 사정의 일부일 뿐이다. 특히 사립 대학의 경

- SAT의 만점은 2400이고(개정 SAT에서는 1600이 만점이다) ACT

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또한 대부분의 명문 사립도 성적표 이외의

의 만점은 36이지만 아이비스쿨을 지원 하더라도 만점이어야 할

많은 다른 부분들을 통합하여 학생을 평가한다.

필요는 없다. 지원 학교에 따라 일정 점수 이상이면 충분하다. - SAT나 ACT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4년제 대학 들도 많으니 혹 시 험에 약한 자녀를 두어 도무지 제출할 만한 점수가 확보되지 않는 다면 www.fairtest.org에서 해당 대학들의 리스트를 찾아서 지원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NYU(뉴욕대) 도 이런 경우에 속한다.

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글 써니 오

Flex College Prep sunny@FlexCollegePrep.com 858-63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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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nt Diary >

그냥 팔것인지… 리모델링을 하고 팔것인지…

집을 파는 일은 집을 사는것보다 더

마당과 정원 관리는 그 집의 얼굴이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단순히 물

많은 분들이 의외로 집 안은 괜찮으나

건을 사고 파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

바깥쪽은 관리를 잘 못하시는 것 같다.

면 사는 것은 내가 선택을 하는 것

이고 파는 것은 내가 선택을 당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극심한 셀러스 마켓 상황이 아니라면 늘 적용되는 원칙이 라고도 볼수 있다.

셀러의 입장에서는 집을 최상의 상태로 내어놓아야만 좋은 가격으로 팔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평소 집 관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면서 사는 분은 매우 드물고 팔때 가 되어서야 이것저것 수리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이런게 귀찮은 분들은 조금 가격을 덜 받더라도 그냥 있 는데로( AS- IS) 팔고 싶어 하기도 한다.

시세가 70만불 정도인데 고칠곳이 많아 5만불 깎아 준

다고 해도 바이어는 심정적으로 낡은 집에 눈길을 잘 주 지 않는다. 오히려 5만불 정도 들여 리모델링을 한후 판

다면 75만불 이상을 받을 확율이 훨씬 높고 쉽게 판다. 그렇다면 어떤 관점에서 고치는것이 가장 효율적일까.

부엌과 화장실을 우선적으로 고친다. 대부분 집 구매의 의사 결정권자는 남편보다는 아내이다. 멋진 부엌은 가 정주부의 꿈이다. 그라나잇 카운터 탑, 스테인레스 스틸 주방기기은 피할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다. 캐비넷은 피

니싱을 다시 하거나 많이 낡았으면 교체하는게 좋다. 화 장실 역시 모던한 싱크나 변기, 조명등으로 바꾸어 준

다. 리모델링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는 곳이 주방과 화 장실이다.

나무 마루로 교체한다. 오래된 카펫이라면 하드우드나 고 급 엔지니아링 우드로 바꾸어 주면 많은 바이어가 좋아한

다. 일부 미국인들은 타일 바닥을 선호하기도 하나 나무 마루는 아시안들이 특히 선호하고 미국인들도 많이 좋 아해서 집 고치는데 있어 부엌과 더불어 중요하다.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속옷이 멋있어도 겉옷이 허름하면 의

미가 없다. 팔기전에 훼손된 잔디나 나무를 잘 다듬어 놓 으면 집 거치를 크게 높인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좋 은 효과를 본다.

안과 바깥벽 페인팅을 한다. 깔끔하게 페인트된 집은 돋 보이게 마련이다. 팔기 위한 목적이므로 너무 개인 취향

의 칼러보다는 무난하고 현재 트렌드에 맞는 색깔로 칠 해야 하는것이 좋다.

Staging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테이징은 가구나

장식물로 집을 모델홈 처럼 멋있게 꾸미는 것이다. 한국 분들은 가구나 집안 장식이 한국적인인 분위가가 스며있 어 미국인들의 관점에서 보면 어색해서 파는데 불리한

면이 있다.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을 완전히 비우 고 청소한후 스테이징을 하면 몰라보게 다른 집이 된다.

집크기에 따라 다르나 2-3000불 정도 드는데 효과는 아주 좋다. 다만 셀러가 살고 있으면서 일부 공간에 하는 부분 스테이징은 기존 가구와 분위기가 잘 어울리지 않아 효과가 떨어진다.

그외 큰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방문, 출입문, 수납장등의 문고리나 각방의 전등도 모던한 장식으로 바꾸어 주면 의외로 세련된 느낌을 주며 마켓에 내어놓기전에 집안,

유리창 청소는 기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정이 허락 하는한 있는 그대로 보다는 고쳐 놓고 파는 것이 모든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박 용 필 / 논설고문>

메르스와 성경 속의 테러

불치의 골수암에 걸린 여인을 만

이라는 걸 알고 있으므로…."

하지만 4년 후 그 여인을 저 세상

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다. 영어 텍

나 58세에 첫 결혼을 한 이 남자.

성경에선 '테러=악'이란 등식이 성립되

으로 떠나 보낸다.

지난 1993년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영화'로 꼽은 ' 섀도우랜드(Shadowland)'는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다.

남자는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지녔다는 C. S. 루

스트엔 '주님의 테러(terror of the Lord)'로 표기돼 있다. 이슬람 과격파

들은 이 같은 성경구절을 빌미로 기독교의 신은 테러리스 트라고 선전을 벌이기도 하지만.

이스(1898~1963). 지극히 상식적인 관점에서 신의 존재

테러를 명확하게 정의 내린 이가 바로 루이스다. 신의 존

상가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판타지 문학의 대가(나니아

도 인간 자신이 마치 신이 된 것 마냥 폭력을 행사하고 있

를 증명해 내 의심할 여지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사 연대기)로도 이름을 날렸다. 타임이 그렇게 소개했다. 부 고 기사에서.

그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는 조이 그레샴. 컬럼비아 대학 출신으로 그 역시 날카로운 지성과 한계를 모를 상상력을

지녔던 작가다. 뒤늦게 만나 사랑을 불태웠으나 짧은 삶을 살다가 이승을 떠났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사실 고통이 키워드다.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아내를 병수발 했으니 좌절이 얼마나 심했

재에 대한 두려움과 공경심이 곧 테러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 세상이 하루라도 편안한 날이 없다. 오사마 빈 라덴이 가고 나자 알카에다 보다 더 세고 끔찍한 테러집단 이슬람 국가(IS)가 나와 지구촌이 온통 뒤숭숭하다.

테러가 어찌 종교적인 관점에서만 일어나겠는가.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광적인 집착도 따지고 보면 테러인 것을. '천 재소녀'의 명문대 입학 해프닝도 일류병이 낳은 결과물일 진대. 딸의 가슴에는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아 있을 것이 다. 그 또한 테러 아니면 무엇일까.

으랴. 그런데도 루이스에게 고통은 축복이다. 아내가 죽

그 뿐이 아니다. 한반도를 덮은 바이러스 테러로 온 나라

다룬 저서를 많이 남겼다.

종플루를 뛰어넘는 대재앙이 올 거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

은 후 '슬픔의 관찰'을 쓰는 등 인간이 겪는 고통의 문제를

믿기지 않겠지만 루이스는 기회 있을 때마다 테러를 찬미 해 '이 시대의 진정한 테러리스트'란 별명도 얻었다. 그에 게 고통과 테러는 동의어로 삶을 풍성하게 하고 신을 알게 하는 힘이었던 것.

테러의 사전적 의미는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폭력이다.

그런데 루이스가 왜 뜬금없이 테러를? 바이블에는 테러가

수십군데 나온다. 창세기는 물론 신약에 이르기까지. "야 훼의 두려움이 주변 도시들을 휘어잡아서 아무도 야곱의

자손들을 추격하지 못했다."(창세기). "하나님의 두려움이

가 마치 '메르스 병동'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스나 신 고 있는 실정이다.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이 세월호 슬픔

을 압도했다는 여론조사도 나와 테러 후유증이 오래 갈 것 같다.

삶의 지혜를 담았다는 잠언에도 테러가 몇차례 등장한다. "야훼를 두려워하며 섬기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어쩌면 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작금의 세태가 지구촌 곳곳 에 공포를 키우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한낱 피조물 주 제에 감히 신의 영역인 테러를 흉내내다니.

나를 휘몰아치는구나."(욥기). 사도 바울이 고린도 사람들 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언급된다.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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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SD Student ART Contest

Memorable Dream Ride Yu Haeryn - 2nd 본 대회에 해린이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게 되었는 데 영광스럽게도 1등을 수상하게 되어 수상자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 큰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항상 학생의 의견을 존중 해주시고 본인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 도록 가르쳐 주신 김유진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매 번 아이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기회의 장을 주시는 샌디에 고 중앙일보사에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When I Saw Dangerous Spirder Web Caleb Kim - 1st 1등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Just too much! 정민규 (Ned Jeong) - 8th I was shocked when I realized I got first place. Even though I wanted my painting to receive a higher scores than others, I was not confident in my skills to compete with other talented artists. I appreciated what my results were and was happy I pulled it off, but after I found out my score was the highest out of my adversaries, I was astonished. I felt like everyone who participated should receive an accolade and be lionized like me. I was so happy and amazed at the same time that I could not do anything but smile while taking pictures.

Memorable Moment 최예린 (Lynn Choi) - 4th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게 되었는 데 뜻밖에도 또 일등을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더 재미있게 많은것들을 그 림으로 표현해보고 싶은게 앞으로의 꿈입니다...감사합니다

The Elephantsat Sunrise 신명지 (Hanna Shin) - 10th I would like to thank the Korean Daily San Diego for sponsoring the event that brought young students to collaborate and bring together to showcase the many talents that was displayed during the ceremony. I am honored and humbled to be chosen first place in the 9th -12th grade category. This award has given me the confidence to move forward and pursue my dream in the field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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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이수아 - 2nd

Best Memory of Painting

처음 미술대회에서 참가해 상을 받게 되어 기뻤고 떨 렸어요. 그림이 그리는것이 더 좋아졌어요!!!

Sea World

Andrew Kim- Kindergarten

고준희- 4th

Adventure on a Rainy Day Melissa Wang - 9th Receiving this award was very surprising for me and I feel very honored. I thank

Dawn on the Moments 최서영 - 6th

I am so grateful to have placed 2nd in the annual art contest, and am greatly appreciative of the judges who have awarded me. This art contest gave me an opportunity to recall the good memories that I had long forgotten. Now, I know how to enjoy my thoughts and am contented towards the ones who helped me make my art piece spring to life. Once again, thank you everyone who supported the art contest and to those who gave me a chance to remember my memories-- always.

무제 김온유- 1st

Ashley Falls Elementary 김소안 - 3th I got nervous even when I was drawing, and I did my best. When I heard that I was the 3rd place winner, I was really happy. But that didn’t stop me from making a new goal. It’s to become a better artist and to be a 2nd or 1st place winner. I’d love to thank my wonderful teachers. Our teachers and I made great teamwork that revealed a drawing that explained a memory of when my mom tried to get rid of the bird that kept pooping on one of our patio chairs. All in all, I think I had a great time entering the contest.

Taekwondo Belt Test 한예은 - 4th Competing at Minnesota 장예진 - 7th My most memorable moment was when I went to Minnesota for a synchronized skating competition. After our team won the gold, we went to a frozen lake and skated there. Next we went to an ice castle where we had fun playing with the snow. Inside the ice arena there were markets. One was selling candy called Lolligobs. The snow globes are one way to remember your memories from a different state. Last year we went to Chicago and got a snow globe as a souvenir. All of our teams from our rink won first. We were so happy.

무제 김도연 - 6th 중앙일보 미술대회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많았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3등이 되 는 데에는 운도 따랐을 것 같습니다.제 그림은 제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있던 것 입니다. 자신의 기억을 잃으면 자아를 잃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었 습니다.미술을 가르쳐주신 미술학원 선생님들과 저와 함께 기쁘고 슬픈 기억을 만드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 제 작품의 주인공이 되신 증조할머니 께도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제 옆에 안 계시지만 어디선가 바라보고 계실 것입니 다.이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을 포함하여 제 많은 기억을 마음 속에 살리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억을 만들겠습니다.감사합니다.

The Memory of My Father 최세연 - 10th 준비하고 그림 그렸던 지난 1달은 제게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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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노인자 페이퍼

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후 이웃의 보명학교의 간곡

우리집안의 이산가족 이야기 (3)

한 부탁을 받고 임지를 바꾸었다. 그는 이 두 학교의

교원 생활을 “온갖 열성을 다하여 일하며 학부모들

을 계몽하며 학생을 가르친 보람된 시절” 이라 회고했 (2월 어느날 서울에서 온 소포를 받으면서 나는 발신인인 경은 아 주머니의 이산가족을 생각하게 된다. 아주머니는 어린 처녀시절

에 잠깐이라 생각하고 피란행렬에 끼어 남한으로 온 후, 평생을

서울에서 살면서 부모님을 다시 보지 못하였다. 최근 나는, 내 아버님이 미국 방문시에 주고 가신 당신의 자서전을, 그동안 바쁘 다는 핑계로 대충 읽었음을 자책하면서, 다시 꺼내 읽으며 그분도

“이산가족”의 비통을 뼈저리게 느꼈음을 발견하였다. 우리가 모

르는 아버님의 고향, 그곳에 대해 우리 형제들에게 침묵하던 그가

“조국 분단의 원통스러움”과 북한에 생존해 계실지 모르는 두 형 님을 책에서 연연해 하였다.)

“지나 온 나의 한평생을 자서함에 있어, 우선 내가 누구의 집 후손 이며 누구의 아들이라는 것쯤은 피력하고 넘어감이 순서일 듯 하

여 나의 가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의 아버님의 자서전은 이렇 게 시작되었다. 그의 27대 시조 조상이 고려 왕조 5대를 받든 분

이고, 이조에 이르러서는 학자로, 또 어떤 대는 병조 참의를 지내 다 연산군 갑자사화 때 함경도로 유배된 것이다. 그는 그 후손으

로 20 세기 초 일찌기 가세가 기운 빈농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 절 시골 초등학교를 마쳤고 서울로 가서 협성 중학(오성학교의

후신) 을 졸업했으나 “가정형편상 도저히 대학으로 진학할 수 없 어” 낙향하였다. 그때 갑산 보통학교에 훈도로 있던 한 선배에게 서 갑산 군내 사립학교인 동명학교에 빈 교원 자리가 있으니 꼭 와 달라는 서신을 받았다.

“나는 개나리 보따리를 둘러메고 사흘동안 걸어 갑산으로 들어

갔다.”

19세의 청년이었던 그가 홀로 들길과 깊은 산자락들을 지나서 김 소월의 시에나 나옴직한 오지, 삼수갑산으로 찾아간 것이다. 도 회지에서 나고 자라온 우리형제들에겐 어찌보면 낭만적으로 느껴

지기도 하고 또한 긴 허송 시간의 한심한 시대가 아닌가. 그의 선

배는 반갑게 맞이해주며 약속한 그곳 동명학교로 안내하였다. 이 학교는 설립자인 교장 선생외에 교원이 한사람 있었고, 학생수 는 통틀어 40여명에 불과했다. 그는 이곳에서 3 년동안 근무하면

서 이 학교의 기틀을 다지기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 했다. 낮에는 학생들을 가르쳤고, 밤이면 가가호호 학부모를 방

문하여 그들의 생활상태나 가정사정 등을 살펴보고 서로 의논을 나누는 가운데 그들의 잘못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조언 을 해 주기도 했다. 이렇게 함으로 학교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차츰 달라져 학교일에 협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학생수도 70 여명 13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다. 그러나 계속 타오르는 향학열을 억누르지 못해 학교를 사직하고, 저축한 월급으로 학자금을 삼아 육 촌 동생 재선씨와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는 동경시 신주꾸에서 하숙생활을 하면서 대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주야를 가리지 않고

정규 영어학교와 기타 여러 강습소를 다니면서 주로 영어와 수학공부에 치중하였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서야, 우리가 여름방학에 집에서 빈둥대면, 학원에 가서라도 공부하라던 그의 심중을 이해할 수 있었다. 촌음을 아껴 공부하라 교훈하던 그를 말이다. 동경제 대 합격 후에도 고학하랴 공부하랴 시간을 쪼개어 썼

다고 나의 할머니가 우리에게 일러 주시지 않았던가.

아버님은 삼림학 전공이어서 같은 계통의 “씨없는 수 박을 발명한 우장춘 박사”가 그의 동문이어서 후에 한

국 정부에 그 분을 초청하여 우리 집에도 모셨던 기억 이 내게 있다. 아버님이 데리고 있던 재선씨는 동경제 대 법과를 졸업했다.

당시 두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내 아버

님은 그 특유의 심한 곱슬머리를 꼭꼭 눌러 단정

히 빗어 넘겼고, 만학이던 내 아버님에 비해 젊 은 재선씨는 패기 만만하고 당차 보인다.

후에

재선씨는, 같은 동경 유학생인 신여성과 결혼하여 서 울로 돌아와 직장생활을 하던 중 둘 다 공산주의 사상

막시즘에 깊히 젖어들었다. 두 사람은 광복이 되면서

북한으로 들어가 공산당 활동을 했다. 육 이오 전쟁 으로 국군과 유엔군이 진격해 들어오자 이 부부는 큰 댁으로 달려가 피난처를 호소했다. 마을 집집마다 태

극기를 내걸고 국군과 유엔군을 환영할 때, 큰 아버님 은 “너으는 (너희들은) 태극기를 달지 말고 붉은기(공

산당 적기)를 달아라.” 라고 호통을 치셨다 한다. 나

의 아버님 직계는, 그중 함흥 학생 사건에 연루되어 학

살된 조카가 있고, 벽촌이어선지 1.4 후퇴 피난 행렬 에 끼지 못하였으니 친족을 재회하지 못한 그의 심중 이 몹시 안타까웠으리라. 세계의 유일

한 분단 국가인 코리아가 갖는 비극이 나 의 선친의 생전에 막을 내리지 못하였음 을 나는 통곡한다!

글.노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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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궁화협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샌디에이고 유도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

(858)761-6051 (858)945-5491 (619)602-3581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316-4182 (619)962-0852 (619)857-6872 (858)573-0477 (858)228-0704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 익두스교회...................................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평안교회(45)...............................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2)...............................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114)......................... 행복한교회....................................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8).........................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112).....................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116).........................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114).......................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2)............................ 새하늘교회(113)........................... 소망교회(113)...............................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4)..................... 아름다운교회................................ 열방교회(113)...............................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주님의교회....................................

(858)525-3780 (619)730-8313 (858)525-3322 (951)850-7431 (951)676-6884 (619)952-2760 (760)727-2008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760)519-5489

한인업소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395-3472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356-7650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858)334-9727

◆가라오케, 노래방

노래방 진...................................... (858)277-7755 뮤젠.............................................. (858)268-7777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30)..... (858)576-0700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제이알 사우스베이 골프................ 핫지스 골프 연습장.......................

(619)426-2069 (858)677-0033 (619)575-7891 (760)291-1414

◆골프코스 더골크플럽오브캘리포니아............ 스틸캐년 골프&컨트리클럽............ 애로우드 골프코스......................... 카멜 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 칼튼 옥스 골프코스........................ 캐슬 크릭 컨트리클럽.....................

(310)694-1205 (619)441-6900 (760)967-8400 (858)487-9224 (619)448-4242 (760)749-2877

◆공인회계사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장식 공인회계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박&이&서 회계법인....................... 시온회계(93)................................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858)268-7740 (858)922-1015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694-0100 (858)560-5200

◆꽃 집/풍 선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베스트싸인(82)............................. 스마트싸인(71)............................ 은성인터내셔널.............................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골프연습장

(858)292-5940 (858)405-3343 (858)268-0254 (858)610-1501 (858)874-4477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건설 / 인테리어 ◆도서관 공간건축....................................... 동원플러밍.전기............................ 리피니싱.......................................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2)....................... 보수센터(122).............................. 조니 오 컨스트럭션...................... 핸디맨 Mr.안(122)........................

(858)405-3674 (858)405-3674 (800)660-4172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204-1486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109).................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LY 2015

한빛도서관.................................... (858)467-140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쎄씨.............................................. 영 미용실...................................... 오케이 미용실...............................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858)571-2000 (619)336-1768 (858)271-5959


진 미용실(122).............................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2)..............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18)...................... 김,강&오법률그룹(110)................. 서&서합동법률사무소(99)............. 이세정이민법변호사(51).............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안젤라 제 천(31).......................... 이문규 볍률그룹............................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130)...................... 황경은 변호사(23).........................

(858)278-4090 (858)292-2550 (858)622-6279 (858)964-2311 (858)361-2618 (619)400-4909 (800)292-5864 (213)380-2828 (858)964-8687 (858)560-8871 (858)382-3798

◆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41).......................... 정경화 신장내과............................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858)484-4242 (858)752-1815 (858)277-1130

◆보험/재정상담 그레이스 종합보험........................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박찬우재정전문(137).....................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25)........... 조용민 종합보험............................ 주영성보험(22)............................. 제이커 종합보험............................ 씨티종합보험(한우진).................... 토털웰스매니지먼트......................

(619)962-1119 (858)866-8735 (858)761-2643 (858)614-1600 (858)761-6133 (619)397-0080 (858)650-0300 (858)277-8383 (858)634-0124 (619)392-6994 (858)560-1516 (619)704-0153

◆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619)299-2350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1) 임훈 척추신경과............................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 이정훈 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자화당 한의원...............................

김미콜드웰뱅커..........................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밥김부동산(79).............................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나 부동산...................................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애나 리 KAERIC(35)..................... 이수정부동산(5)............................ 콜드웰뱅커(이동희)........................ 저스틴김 콜드웰뱅커(15).............. 지나 전 팀스피릿 부동산(7)............ 제이슨정 부동산(43)...................... 헤나최 부동산...............................

(760)672-4450 (619)962-1119 (619)890-3171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619)587-1343 (858)210-8282 (619)300-4124 (858)487-4897 (858)245-8969 (858)603-2333 (858)735-8924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858)279-1004 (760)479-9876 (760)747-5295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한의원/침술원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1) (619)507-7897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쿤 태국음식점............................... 해피패밀리.................................... 홍콩반점.......................................

(858)571-6837 (858)514-8111 (858)279-8713 (858)541-0410

▶일식 노조미(콘보이지점).......................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하이꾸........................................... 와 스시......................................... 우타게........................................... 쿠란도.......................................... 어가 (구 월미도).............................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270-2589 (858)569-9595 (619)425-8980 (760)754-9343 (858)430-6689 (858)576-7244 (619)295-9774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 (858)627-0888 ◆식품점/마켓/건강식품

에이스텍 카피어(84)...................... (619)316-4182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70)........ 김건중 종합치과(65)...................... 김광래 치과................................... 김광진 치과(66)............................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 헬렌 임 치과..................................

(858)576-6433 (858)560-0990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565-2688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384-7974 (858)277-1554 (858)569-1582 (858)277-2229

◆블라인드 디자인 블라인드&셔틀................... (858)204-1567

(858)717-6120 (619)507-7897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두부하우스.................................... 뚜리바........................................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명인만두.......................................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 서울뚝배기....................................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 커먼띠어리.................................... 태극기...........................................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더마럭스 데이 스파........................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949)322-4288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한국정육점.................................... H-Mart..........................................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아이월드 안경(67)......................... (858)974-1447 ◆약 국

◆식 당

굿모닝 약국................................... (858)268-1660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26)............................... (858)505-0611 대장금........................................... (858)573-2585 도레미하우스................................ (858)565-2085

◆언론기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858)573-1111 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213)368-2600 GOSDKOREAN.com................... (858)573-2152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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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라디오 코리아............. (858)560-1500 에스.디.사람닷컴........................... (858)751-0994 한국일보 샌디에이고지국.............. (858)292-4200 ◆여행사 춘추여행사.................................... 트래블네트워크여행사(39)............ 트래블랜드 여행사......................... 하나투어.......................................

(858)505-9589 (858)292-2888 (858)268-5777 (858)277-2600

◆운동레슨/골프레슨 마이크 김 골프교실........................ (619)920-2636 중앙퍼스널 트레인......................... (619)218-0824 지미스 골프................................... (858)218-5160 ◆운송/시내이삿짐 대한통운 샌디에이고 지사............. 대한통운 시온마켓점..................... 빅보이 이사/용달서비스................ 한진 택배...................................... 현대택배....................................... 행복이삿짐....................................

(858)277-0004 (858)277-2600 (619)807-6974 (858)357-5221 (858)277-7888 (619)540-3377

◆유리/창문/열쇠

알파 오토바디(85)......................... (858)695-2111 에이원 종합 자동차정비................ (858)467-0900 오토메딕....................................... (858)565-6011 우드워드....................................... (858)566-7999 콘보이 바디샵............................... (858)565-1114 T-TAK 자동차서비스..................... (866)910-8825 ◆장의사 가주장의사(83)............................ (562)622-9393 가주장의사 장례보험 (담당 곽수경) (619)261-5253 샌디에고 한인상조........................ (858)380-9643 ◆위성방송/통신/핸드폰판매 에이스텍 Directv........................... (619)316-4182 세이텔 와이어리스........................ (858)496-0059 타임워너 케이블............................ (858)565-2888 티모빌.......................................... (858)694-0199 C&P와이어리스(27)..................... (858)380-8272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MD와이어리스(125)...................... (619)225-9772 ◆정수기 코웨이 샌디에이고......................... (858)278-1200 ◆정원공사/가드닝/수영장청소

AAA 유리(82)...............................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융자/모기지 김선유 융자(24)............................ 스티브 리 융자(9).......................... 벤자민 리 모기지(14)..................... John Lim융자(33)........................

(619)850-2625 (858)334-3905 (858)245-9998 (844)700-1004

◆은 행

수영장청소블루워터...................... (858)335-0755 시온 조경...................................... (619)933-2254 이킴 랜드스케이핑......................... (619)778-4005 Evergreen Turf.............................. (760)207-8600 ◆크레딧카드 서비스 유에스뱅크카드서비스................. (888)907-1472 로얄웨스턴프로세싱...................... (858)880-5164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BBCN_SD지점.............................. (858)874-3333 한미은행 SD지점........................... (858)467-4800 ◆홀세일/이불가게/옷가게 A.J.홀세일 마트............................. 퍼머라이프................................... 이불나라....................................... N.Y 모다.......................................

(619)962-4312 (858)278-0119 (858)571-2876 (858)560-1540

◆자동차 ▶매매/리스/렌트 렉서스 커니메사 (지미오)(38)......... 메르세데스벤츠 (지성윤)(4)........... 메르세데스벤츠 오브 SD................ 우드워드 Bargain 렌트카(스캇조)... 에스콘디도 혼다............................ 토요다 커니메사............................ 퍼시픽 혼다................................... LA오토플라자(DannyKim).............. 현대 에스콘디도(JamesKim)(22).. ▶바디/페인트/정비 권스종합정비센터......................... 비젼자동차.................................... 손스자동차정비............................ 신스자동차종합정비......................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PC911 Tech(27).......................... (858)876-8272 SD Fix It(71)............................... (858)277-3700

◆학교/학원(예능/일반/운동) 금관유치원.................................... 로보링크(ROBOT교육)................. 서광 검도...................................... 서든캘리포니아신학대학............ 샌디에이고 한국학교..................... 샌디에이고유도.......................... SD REDS 유소년 축구................... SUMMA........................................ C2에듀케이션.............................. CAS 아카데미............................... CALUMS(60).............................. 아트 스튜디오 212......................... Art Forever 212............................ EDU에듀러닝................................ NEI에듀케이션.............................. 엑셀 대학입시학원........................ 엘리트 학원.................................. 재능JEI(한인타운).......................... 조앤아트스튜디오.......................... 클래식음악학원............................. 한빛문화학교............................... 한국문화예술학교......................... IHG샌디에이고.............................. C.I.B.U.......................................... CV 아트센터................................. 시사 매거진 Review (WNR)(61)....

(858)278-9802 (858)527-5859 (858)565-7000 (619)504-7553 (619)787-0306 (619)962-0852 (619)922-4691 (858)793-8880 (858)613-1927 (213)383-8040 (858)277-6700 (760)271-5800 (858)733-1443 (858)485-1802 (858)391-1413 (858)208-7940 (858)720-0808 (858)715-4789 (619)203-8504 (619)886-0284 (858)602-2001 (858)345-0590 (619)260-1113 (619)702-9400 (858)361-9636 (858)761-1594

◆항공사 대한항공예약센터.......................... (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예약......................... (800)227-4262 JAL............................................... (800)525-3663 ◆호텔/모텔 라마다인 호텔............................... 밸리 모텔...................................... 베스트 웨스턴 샌티 랏지............... 에스콘디도 컴포트인..................... 하워드 존스 호텔 에스콘디도.........

(858)278-0800 (619)442-7761 (619)449-2626 (760)489-1010 (760)743-1443

◆화장품/화장전문

◆택 시 베스트 택시................................... (858)386-9111 샌디에이고 하나택시..................... (619)886-8255 서울투어서비스............................. (858)401-2054 아톰 리무진................................... (858)740-6058

아모레 샌디에이고........................ 시세이도 샌디에이고.................... 시온 화장품................................... LG화장품전문매장........................

(858)514-8158 (858)278-6400 (858)573-2198 (858)573-0802

◆기 타

◆페인트/도배 (858)688-7770 (858)437-4348 (858)627-1677 (858)752-7294 (760)737-3200 (858)337-9811 (619)335-7903 (858)880-8080 (858)382-8383

(858)587-9010 (714)534-5555 (858)268-8282 (858)560-1000

찰스 김 페인팅.............................. (858)677-0055 매직 브러쉬 페인팅........................ (619)920-0908 미스터 스프레이어......................... (619)508-3777 베스트 페인트&건축회사................ (858)577-0081 에이스 페인트 기계수리................. (760)839-9286 유니버설페인팅............................. (858)278-3320 잔스 페인팅................................... (858)270-7559 ◆피아노 판매/조율/레슨 콘보이 피아노 판매 &서비스.......... (858)753-8000 전숙범 피아노 레슨........................ (858)705-8764 김경미 피아노............................... (858)496-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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