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샌디에이고 2016년 1월호

Page 1


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5


╓ерае сйОсЬ╜ 501 "(&/5 сЩ╣сФв

спХтАл▌НтАмсо╣ тж╣смСсЬЕ ражс▒▒ р╕НсЬЕтЭж спХ спХсп▒соЙспХ с▒╢р╕▒ ╘Псоб скНтзХ 3BODIP 1FOBTRVJUPT

$BSNFM .PVOUBJO

сВК тк╡с░ЖсЭЕ р╕йр╡Й с╕▓сж┐ ┼Цсм▒ таЩр╕Нтж╜ ╞▒тШЦ

сВК тк╡с░ЖсЭЕ р╕йр╡Й ╔ЩрпЭ╙╣спи ┼ЙтеетО╡сЬЕсЙСa тк╣сФвс▒вспЩ сиж╔Щр▒йспХрд╜ р╛Хс╕бр╕пспХ тж╜ сййсТ╜с╕▓

'88</333#

':6</333

╬О с╕▓с░Жр╕н тж╣сЦЩсл╡ тЪНсп▒р▓╜ сФНсЬ╜█╡сЗе р▒нтЬЩ┼бр╕НтзХрд╜р╕ЮтАл ▌Е▄йтАм

с╕▓ сп╣ тЭ╡р╕ЮтАлтЭн ▌Е▄йтАмсЭЕ ─етлоспХсЭБ сЗе с▒етк╡с╡ЭсЭОсЬ╜сл╡

спХ спХтАл▌НтАмсо╣ сКес╖йтАл▄йтАмсЬЕ ражс▒▒ р╕НсЬЕтЭж сБЩрпЭр║╡сФН сЬ╛тАл▌ЪтАм

тО╣сЕХспХ спЭсЬ╛тАл▌ЪтАм

тЛЭсЬЕсВСрд╜ тгЩрд╜тО╡тЬЩ с╡▓сЬ╛тАл▌ЪтАм

TR GU 1BUJP #FFS XJOF тж╜сЬ╛ с╡▓сЬ╛ спЭсЬ╛ aтАл▄ЖтАм

р╣ЕсФв р╕н р▒нтЬЩ CFFS XJOF /FU JODPNF р╕нскЕтГ╜ 4#" MPBOaтАл тзЙ▄ЖтАм

тГ╣сонсЗбтЦС ╥╛╩нс╕б тЬЩр▒йспХ▄╛ тзХрд╜р╕Э сЫНсмХ теерп╜тВЙспХс╖й смХсйв спЭсл╡спЭсоб тУХр▓╜с╕╢

'47</333

'5<8/333

'<3/333

тп▒тУНр▒йсЬЕтЬЩ сЗес╡Этж╜ ├Ср╕Нси▒ снетК╣ тйес░Н ре╡╒йр╕н скЕтей р╣ЕсФв р▒нтЬЩ сФНспХс╖й сзЮ

'543/333

сЦЩтФвсЧн

тж╜спЩтФбсмХ ╔ЭтГ╣ ▀Щр╕Н

тЛХр║╜р╕йсмХтЭХ сЩЭтж▓ сЦЭтЦС спЭсЬ╛тАл▌ЪтАм

р╣ЕсФв р▒нтЬЩ тйес░Н с╡ЭспЩспХ ╓е смХсйвтж╜┼Ф -PBO $BSSZaтАл тзЙ▄ЖтАм

сйНсп▒с╡ЭспЩ ткЭсп▒ смХсйвтж╣┼Б спй█╡ ╒йр╛Х сййсТ╣├н сЦмсижрб╜┼Ф скЕтме сЬ╜ тУХр▓╜с╕╢ тШБсл╡спЭ спЭсл╡спЭ тУХр▓╜с╕╢ р╣ЕсФв сЩ╜сЩ╣спЦ

╔Ъс░Жсйз р║╡спЩсХЕтж▓сЦЭтЦС тбНтЦ▒сЦ╜ р╛Х╟вр╛Хс╕е р╣ЕсФв

'563/333

'4831333

'5781333

PGGJDF GBY 3VGGOFS TU 4BO %JFHP $" 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7


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하우스 Listing Guarantee

100% 판매 보장!

*

Your home SOLD guaranteed or I’ll buy it. CALL NOW Q858.800.CALL(2255) *

www.steveleeSD.com 부동산과 융자를 함께 책임지는 원스탑 풀서비스 스티브 리 San Diego Real Estate Expert

-토론토대학 상대 졸업 -KPMG 회계감사 -Real Estate Investor -3개국어 구사 (한, 영, 스패니쉬)

Steve Lee Real Estate & Mortgage CALL (858)800-2255 steve@steveleerem.com CalBRE #01858518

Top Notch Realty, Inc.

* terms and conditions apply

www.gosdkorean.com | 9


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경민정 Min 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정서경 Seo Kyung Jeong 광고마케팅 AD. MARKETING 김기석 David Kim 필진 CONTRIBUTORS 김기석 David Kim 김장식 Jang Sik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잭리 Jack Lee 제이슨정 Jason Jung 써니 오 Sunny Oh 임유진 Yu Jin Lim Gary Routh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7750 Dagget St. Suite 208 San Diego, CA 92111 Tel 858.573.1111 Fax 858.573.1735 www.gosdkorean.com

저희 중앙 월간 샌디에이고는 무료로 보급됩니다. 가까운 한인 비즈니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THE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is a monthly journal published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branch, and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San Diego county.The deadline to reserve an advertisement space is the 15th of each month. All materials for non-camera-ready ads are also due that day. Camera-ready artwork is due on the 20th of each month. No reproduction of printed material is permitted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2016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1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January / 2016

Volume 197

16 새로운 아침, 새로운 시작

24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42

16 새로운 아침, 새로운 시작

제 3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김병대 신임회장 SD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 이호영 목사 ADS 골프 스캇조, 진봉크 공동대표

Community 48

미국정치! 제대로 알고 참여하자 <스포츠와 정치> 엘리뇨 비상

54 사립대 지원 요령 매스터프랩, 누가 가르치나?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는 뉴스 대학은 왜 '로보틱스' 경험자를 선호할까

42

44

제 3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김병대 신임회장

SD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 이호영 목사

64 면역력 높이는 법 4가지 살빼려면 하루에 1만2000보 걸어야 엉덩이뼈 부러진 노인, 절반이 두 달 내 숨진다 50대 이후 발뒤꿈치통증증후군 우유 하루 1컵 마시면 치매 위험 31% 뚝!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만병의 근원 유용한 '요리 꿀팁'

80 업체소개: 춘추여행사 주택 리모델링 했더니… 재산세 올라 낭패 BBCN·윌셔은행 합병계약 처음 50세 맞은 X세대 '재정적 특징' '제로 금리' 끝나고 금리인상 시대로 자율주행차 시대엔 차량 소유 85% 즐어

46 ADS 골프 스캇조, 진봉크 공동대표

96

96 1번 국도 따라잡기

15

1번 국도 따라잡기 스포트라이트! 샌디에이고 한인 학생들 이달의 영화: 내부자들 미국 베스트 톱 10 국립공원 캠핑팁 (6) 책소개: 정창화 감독 회고록 업체소개: MD 와이어레스 코스카 소식

www.gosdkorean.com | 11


San Diego Viewfinder

새해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픔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생활의 律調일 따름이다 흰 눈같이 맑아진 내 意識은 理性의 햇발을 받아 번쩍이고 내 深呼吸한 가슴엔 사랑이 뜨거운 새 피로 용솟음친다 꿈은 나의 忠直과 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勞動은 고독을 쫓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祈禱는 나의 日課의 처음과 끝이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꽃피울 새해여! (구상·시인, 1919-2004)

사진: 정호

1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13


ᔊ⧕ ᗭพ ë?…ě ?댏ěŠ¤íŒ… 솔ë?źë‚˜ëš„ěš˜ : ë°Š1 + í™”1 $359k-379k JH Realty Groupě?´ ě§‘ě „체뼟 댏모ë?¸ë§ í•œ ě˝˜ë?„ brand new kitchen & bath cabinets, granite counter tops in kitchen & bath, SS Appliances including GE Profile range/oven, natural wood flooring, Italian Porcelain tiles, Pendant lighting, recessed lights, new paint & more. Great location with views and privacy. Beach, Del Mar Race Tracks, Golf, Shops, Restaurants and Frwy

IN ESCROW ěŠ¤í ŹëŚ˝ěŠ¤ëžœěš˜ ë°Š4+í™”3 $735,000

SOLD ěŠ¤í ŹëŚ˝ěŠ¤ëžœěš˜ ë°Š2+Den í™” 2.5 $569,000

ë?…ě ? ëš„ě§€ë‹ˆěŠ¤ 댏ěŠ¤íŒ… ěœ ëŞ… í”„ëžœě°¨ě?´ěŚˆ í”„ëĄœěŚŒ 요깰트 ěƒľ: $590,000

Location! Location! Location! ě—°ë§¤ěśœ $690,000 ě—°ě?¸ěť´ $160,000 ěž?ě„¸í•œ ě?¸í?ŹëŠ” ě „í™”ěƒ ë‹´! GREAT Location ë˛ íŠ¸ë‚¨ë ˆěŠ¤í† ëž‘: $159,000 Collage Area / ě—…꡸ë ˆě?´ë“œë?œ 죟밊/ long term Lease. í?Źí…?ě…œ ě •ë§? 많ě?€ ë ˆěŠ¤í† ëž‘/ í•œě‹?, ě?źě‹?, ě•źí‚¤í† 댏, ě?´ěž?ěš´ě•źëĄœ 업종변경 가늼함

1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Ä‰áŹ™â„ áŻ•ŕť• Óšŕž•ŕĽ…áŻ• ฯᯕ Ě&#x;ᯙ݅ ŕź‰Ḽ áŠĽá ľŕŻ­á¨ąŕ Ľ Ҽਂ ግޚ ጼࡼऽŕ¸? Óšŕž•ŕĽ…áŻ• يᯕ ԕಅ ß?áŻ•ŕť• Ě&#x;ᯕí ॽÝ… aḥ Ҟᨹ á”?á?ąá”?á?ą ԕಅ á?´áŻ•Űľ É™ aá„ŽĹ ⌚᧥ يᨹ Ě&#x;ᯕŠช۾ äᯕ݅

áƒśáąśáŽšâˇĄá”•ጼᯊ۾ äᎥ Ý… ⧪á…–⌚ŕŻ?⡢ᾲᨹá•˝

ᗽ▙ᅕ݅ Ţľ aá„?Ꮥ ⯑ ŮŠá˜‚áŻ•ᨹ Ě&#x;ᯕ۾ á—­Óšŕž•âƒšŕą? ŮĽÇ‘a᎚ v⌽ Ḋâ‚Śá…•Ý… ᇥऽ๞í ┥ᯕࡕ۾ Ḽá??ᨕฑ ∊Šᨹ Ӛ᎚ ŠḲĹ? ፜á??Ĺ? á ™Ꮵᯕ Ě&#x;ᯕʙ ᗭพ⧊‍ ݅܊‏ə௚á•˝ ᇥऽŕą?ᏭḼ Ӛ᎚ ชᎭáŽ?ಽ ŕź‰ḊŠĂ‘⊽ ੱ ࡙݅ ชᎭᎼ âĄ?É?⌚í ⣊Ꮌ ᙚ ᯊ۾ ᔊಽᏕ áŻ?ᯕ ग़Ę™ ᗭพ⧊‍ ݅܊‏


COVER story 1월의 표지모델 제니 김氏 삼성 SDS, 로지스틱스 스페셜리스트 다시 시작하는 1월, 뭔가 상큼하고 행복한 기운이 필요하다 싶어 미소 가 유난히 스윗한 제니 김씨를 모델 로 섭외했다. 한국에서 태어나던 해 주재원으로 도미한 부모님을 따라 샌디에이고 로 이주해 온 제니씨는 이곳 샌디 에이고에서 초중고 대학을 졸업하 고 직장까지 다니는 100% 토박이다. SDSU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후 삼성 SDS에 근무한지는 2년째, 나날이 발 전하는 회사에 몸담고 있다는 자부 심도 크다. 제니씨는 평소 여행하기를 좋아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제일 큰 즐거움이다. 또하나의 빼놓을 수 없 는 열정이라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 는 데 필요한 운동과 몸에 좋은 음식 을 만드는 요리다. 지난 5년 동안 피 트니스로 다져온 몸은 잔근육이 돋보이는 건강미를 발산한다. Gym을 놀이터 삼아 웨이트 는 물론 킥복싱, 스피닝, 필라테스, 하이킹, 러닝, 암벽등반까지 운동이라면 모두 다 오케 이다. 운동은 이미 취미로 즐기는 수준을 넘어 조만간 피트니스 전문가 자격증을 딴 후 도 움이 필요한 여러 사람들에게 건강을 되찾고 유지하도록 도움주는 능력을 갖추는게 또하 나의 목표다. 현재 회사에 다니시는 아버지와 어머니, UCLA에 재학중인 여동생을 가족 구성원으로 두고 있는 제니씨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더욱 가족애가 돈독해 지는 것을 느낀다. 특히 20대 말에 미국에 온 뒤 결코 녹록치 않았던 이민생활을 헤쳐나가면서 자녀와 가족 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생각하면 감사가 저절로 나온다. 이처럼 소중한 부모님께 배운 세상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열정은 본인의 자녀들에게도 고스란 히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제니씨는 새해를 맞아 월간샌디에이고 독자 모두의 가정에도 기쁨과 사랑이 충 만하시길 바란다는 인삿말도 잊지않았다.

취재.글 정서경 인턴기자 사진 정호 Edward Jung

www.gosdkorean.com | 15


Look Inside

1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2016년 새해, 우리 모두에게 평안과 즐거움만 가득하길!" 2016년이 밝았습니다. 육십갑자로는 '병신년'(丙申年)이다. 뜻을 풀이하면 '붉은 원숭이의 해'. 원숭이의 기질처럼 본인들의 재주가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해, 누구하고라도 애정이 넘치는 해, 장난꾸러기처럼 늘 즐겁고 해피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또한 2016년에는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 모든이들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건강하고 다복하고 형통하며 매일 매일 웃음꽃 피울 수 있게 되기 바라며 사랑과 반가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 각 모임과 단체들이 서로서로 이같은 덕담 릴레이를 일년 내내 전할 수 있게되기 바라며... www.gosdkorean.com | 17


2016년은 아직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입니다. 이제 뚜껑이 열리기 시작한 새해,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일이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에이브라함 링컨은 "미래가 좋은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 라고 했습니다. 새해의 하루 하루는 당신에게 사랑과 기쁨의 선물이길 기도합니다.

1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해는 어제와 같이 떠오르지만 햇빛은 어제의 햇빛이 아니고, 꽃은 한 나무에서 피지만 날마다 다른 모습으로 피어납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건강, 더 많은 행복, 더 깊은 사랑 많이 만나십시오. 날마다 새로운 웃음 웃는 행복한 2016년 맞으시길 기원하며.

새해에 뜨는 해는 귀하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귀하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올 한 해 온전한 귀하의 한 해가 되십시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www.gosdkorean.com | 19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새해만의 태양이 뜹니다. 새해에는 새해만의 노래가 있습니다. 새해에는 당신의 노래 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울림이 되시길 祈願합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이제 365페이지 책의 첫 장입니다. 좋은 것을 쓰십시오' - 브레드 브리즐리 '부도덕함과 싸우고 이웃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새해에 더 나은 당신을 찾길 바랍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새해에도 힘내고, 다가오는 1년을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시길..' -오프라 윈프리

사람들은 앞날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미래를 아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지요. 다만 조금이나마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면, 오늘의 삶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금 성실하면 앞날에 분명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새해 되십시오.

www.gosdkorean.com | 21


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23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 유명 갤러리 전시 피하거나 응용하면서 연습해 오던 것에 비 해 부담은 크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 다”며 “막상 전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 만 본인의 색깔을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고 진지하게 노력하는 과정도 큰 배움”이라고 말했다. 임 원장은 전시회 기간 중에는 갤 러리의 중개를 통해 작품도 판매할 예정이 라며 많은 격려와 관심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주부 작가들은 임 원장을 비롯해 김문경, 김지영, 박정선,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 소속 10 명, 내년 5월 열기로 샌디에이고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 소속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이 내년 5월 유 명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는 주부 작가 10 명이 내년 5월 11일부터 23일까지 발보아 파크 내 스패니시 빌리지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의 임유진 원장은 “올해 상 반기 정기 전시회를 마친 후 창작에 대한

서애나, 손은정, 심선화, 조상아, 양인순, 허유진 씨 등 10명이다.

동기를 부여하고 한단계 발전할 계기를 찾

한편 이 스튜디오는 월, 수, 목요일 오전

다가 스패니시 빌리지 측에 정식 전시회를

10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콘보이 지역에서

신청했다”며 “전시회를 열 수 있는 실력

주부 교실을 진행하고 매주 월~금요일 오

이 되는지 이미 사전 심사를 받았고 심사

후에는 스크립스 랜치 지역에서 학생교실(5

에서 통과된 10명의 주부들이 5월 작품을

세~11세)을 열고 있다.

전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

▷전시회 장소: 1770 Village Place, SD,

명했다.

CA 92101 (발보아 파크네 엘 프라도와 올

임 원장은 또 “전시 작품의 조건은 100%

드 글로브 웨이 중간) ▷문의:(858)733-

창작품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을 카

1443/Artforever212.com

조앤아트 스튜디오 학생 작품전 미술 입시 전문학원인 조앤아트 스튜디오 (대표 조앤 심)가 지난 19일(토)~20일(일) ‘제14회 학생 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작 품전에는 재학생 100여 명이 지난 1년간 준 비했던 작품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조앤 아트 스튜디오는 내년 1월 부터 새로 이전 한 장소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새 장소는 레 이티온 로드 상에 위치하며 인근에 신스자 동차와 초대교회가 있다. 사진은 리셉션에 모인 재학생들. ▷새주소: 7975 Raytheon Rd. ▷문의:(619)203-8504/www.JoannArtStudio.com

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타운 뉴스

축구협, 박회병 신임회장 취임

서울대동문회 송년모임

샌디에이고 한인 축구협회 신임 회장에 박회병 회장이 취임했다. 축구협회 회원들은 지난 4일 대장금 한식당에서 이취임식을 열고 이임하는 정태민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박 신임회장을 축하하고 격려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은 “운동과 친목으로 다져진 샌디에이고 축구협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 며 “가을철 연례적으로 치르던 한인회장배 외에 도 축구협회장배를 부활해 오렌지카운티나 LA의 축구인들도 초대하는 대회로 치를 예정이며 미주 축구선수권 대회나 미주 체전에도 적극적으로 참 여하는 등 경기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부터 축구협회에서 활동해 온 박 회장은 현재 샌디에이고 조기축구회 소속이다.

서울대학교 샌디에이고동문회(회장 김주성)가 주최한 송년행사가 지난 12 월 5일 타운앤컨트리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80여 명의 동문 들이 참석해 사진 콘테스트, 음악 연주, 장학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 를 함께 즐겼다. 참석한 동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샌디에 이고동문회 제공>

한인 세탁협회 정기총회ㆍ송년회

정진희 신임회장 추대 샌디에이고 한인 세탁협회의 정기총회 및 송년행 사가 지난 12월 6일 카멜마운틴랜치 뱅큇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탁협회 전직 회장단 및 회원들과 한인회 임원진, 세탁장비업체, 관련 후원업체가 참

인권연, 노인회에 담요 전달 한미인권연구소 SD지회(지회장 최삼)가 지난 12월 10일과 11일 출라비스 타 남부노인회(회장 탐슨 킴)와 한미노인회(회장 유석희)를 각각 방문해 노 인들에게 담요를 전달했다. 한미인권연구소 관계자들이 남부노인회 회원들 과 기념촬영을 했다. <인권연 제공>

석해 세탁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협회를 이끈 김찬 열 회장에 이어 정진희 신임회장이 추대됐다.

교역자협, 새 회장 이호영 목사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새 회장에 이호영 목사( 씨월드 침례교회 담임·사진)가 추대됐다. 지난해 말 정기총회를 연 교역자협의회는 이 목사 를 비롯한 2016년도 신임 임원진을 확정했다. 새 임원지는 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우성민 목 사(초대교회 담임) ▷총무 손찬식 목사(삼일교회 담임) ▷서기 강용훈 목사 (연합장로교회 담임) ▷ 회계 정수일 목사(한빛교회 담임) ▷회의록 서기 금 경연 목사(온누리교회 담임) 등이다.

<축결혼> 최규진, 이고은양

최성환(아주스틸 법인장), 이

한주씨의 장남 규진씨가 이명성, 배옥남씨의 장녀 고은씨와 12월26일 (토) 오후 12시30분에 한국의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에서 화촉을 밝 혔다. ▷연락처: (858)605-8300(최성환)

www.gosdkorean.com | 25


타운 뉴스

칸타모레 코러스 연주회

<부고>한효근 장로

샌디에이고 칸타모레 코러스의 18회 정기 연주회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30분 클레몬 드

샌디에이고 사랑교회 한효근 은퇴장로

라이브의 성마가 연합감리교회(St. Mark’s United Methodist Church, 3502 Claire-

가 지난 11월 21일 별세했다.71세.

mont Dr.)에서 열렸다. 2002년 창단 이래 매년 봄과 겨울 정기 공연을 갖고 있는 칸타모레

유가족으로는 부인 한유미씨(부동산

는 이번 공연에서 수준높은 성가곡들을 중심으로 친숙한 멜로디의 팝송, 새롭게 편곡된 캐

전문인)와 2남1녀가 있다. 천국환송예

롤송 등을 선곡해 발표했다. ▷문의:(858)740-4919/티켓: www.cantamore.org

배와 하관예배는 28일(토) 보니타 글랜 에비 메모리얼 파크(3838 bonita Rd., Bonita)에서 사랑교회 박병법 목사의 집 례로 열렸다. ▷연락처:(858)4720-1243

최문경씨 모친상 삼성전자 멕시코법인(SAMEX)의 법인 장을 역임했던 최문경씨가 모친상을 당 했다. 최 전법인장의 모친인 김필순 여사 는 지난 12월6일 오전 7시30분(한국현 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굿모닝 약국 이전 개업 샌디에이고 굿모닝 약국이 시온마켓 안 으로 이전을 마쳤다. 굿모닝 약국의 김선 미 약사는 “어르신들이나 환자들이 더 욱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실내 장 소로 이전했다”며 꾸준한 성원을 당부

한국무용협회 송년모임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의 송년모임이 지난해 12월 2일 콘보이 연습실에서 열렸다. 무용협회 회원들은 연습을 마치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2015년 한해 활동을 정 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춘진 회장은 “올 한해동안 즐겁고 보람된 시간 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연말 연시엔 행복과 소망이 넘치기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 송년 모임을 기념해 협회 회원들이 단체 촬영을 했 다.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제공>

했다. 사진은 내부 공사를 마친 굿모닝 약국 전경.

www.gosdkorean.com | 27


타운 뉴스

임기 마친 이묘순 한인회장

기 위해 노력하며 얻은 겸손의 태도, 무엇 보다도 도움이 필요한 이를 위해 시간과 정

이웃 봉사는 곧 나를 위하는 일 화합과 단체 기반 잡기 주력 협조와 후원의 손길에 감사

“2년 만에 드디어 두다리 쭉 뻗고 쉴 수

성을 쏟으며 부족한 스스로를 채우는 시간

있을 것 같아요. 앞만 보고 달려오다 보니

을 가졌다”고 자평했다.

이런 날도 오긴 오는군요. 여러모로 힘들었

취임하면서 “먼저 머리를 숙이고 일하겠

지만 나름대로 할 일을 다하고 떠나는 것

다”는 약속을 끝까지 지킨 이 회장은 32

같아 기쁘고 뿌듯합니다.”

대 한인회에 대한 칭찬에 대해 본인의 능력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임기를 마치는 이묘

보다는 함께하며 격려해 준 동포들과 한인

순 회장의 이임 소감이다.

회 선배 회장들, 임원들, 후원자들에게 공

이 회장은 2년전 어려운 시기에 적당한 인

을 돌렸다. “그동안 협조해 주시고 응원해

물이 한인회장을 맡았다는 평가 속에 한인

주신 모든 분들과 현대, 삼성 등 티후아나

회장에 취임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커뮤니

의 한인 기업체, 임천빈, 김일진, 조광세 회

티에 화합의 분위기를 정착시켰고 한인회

장님 등 한인회 선배님들, 여러 단체장님들

가 다시 한인 대표 단체로 우뚝 설 기반

없이는 어려운 시기를 이렇게 부드럽게 넘

을 잡았다.

어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임기 초 ‘재밌게 일하는 한인회를 만들겠

이제 새롭게 임기를 시작할 33대 한인회에

다’는 목표 그대로 이 회장은 “즐겁게 봉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사했고 그래서 행복했다”며 그간의 활동

이 회장은 “김병대 회장 이하 훌륭한 임

을 정리했다. “생각해보면 이웃을 위해 봉

원들이 벌써부터 단합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한다는 것은 결국 나를 위하는 일”이라

있어 앞으로 샌디에이고 한인사회는 더더

는 이 회장은 “답이 안보이는 일을 하나하

욱 발전할 것”이라며 “모쪼록 지속적으

나 처리해 가며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

로 뜨거운 관심을 바라며 풍성한 후원의 손

었던 것은 물론, 인간 관계를 맺고 유지하

길을 보내주시기를 다시 한번 머리 숙여 부

는 법, 커뮤니티 대표로서 품격을 잃지 않

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요골프회 결산 토너먼트

미심 갤러리 7주년 기념 행사

샌디에이고 수요골프회(SDWKGA)주최 ‘2015년 결산 토너먼트’에서 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리틀 이태리 ‘미 심 파인아트

스틴 뉴엔씨가 영예의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 12월 9일 섀도리지 골프코스

(Mee Shim Fine Art)’ 갤러리가 지난해 12월 초 오

에서 열린 이번 토너먼트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친선을 다지며 한

픈 7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해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대회의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인근의 아티스트와 미술 애호가들이 모이는 이 자리

제임스 리(1등),송규범(근접상),저스틴 뉴엔(챔피언),신봉준(장타상),백광현(메

에서는 갤러리 포스터를 비롯해 아트 소품도 판매했

달리스트),설증혁 회장.

다. =문의:meeshim@gmail.com ▷주소:1943 India St. Suite #101

여성골프회, 메달리스트 주계춘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회(회장 박순빈)가 지난 11 월 19일 연 ‘제85회 정기 토너먼트 대회’에서 영예 의 메달리스트는 주계춘 회원이 차지했다. 조별 입상 자는 다음과 같다. ▷1조:챔피언 이경희, 1등 서옥희, 2등 박순빈 ▷2조:챔피언 박현정, 1등 김윤영, 2등 박 영숙 ▷장타상 윤미정,근접상 김미희 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한인업체, 로봇ㆍ드론용 ‘신교재’

글로벌 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

로보링크사, ‘로보유니버스’서 코드론’ 선보여 관계자들 호평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가 10일 보이즈 앤 걸스 클럽을 찾아 도네이션을 했다. 한편 이 단체는 1월7일(목)

로봇 개발 및 교육 업체인 로보링크 미주법인(Robolink)이 지난 12월

오전11시 사랑교회(7760 Clairemont Mesa Blve.)에서 회

15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보유니버스(Robo Universe·

장 취임식겸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로봇과 드론을 주제로 한 국제 순회 컨퍼런스) 행사에서 신교재 ‘코드

정아 신임 회장이 취임한다.

론’(CoDrone)을 선보여 엔지니어 및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홍한솔 미주 대표가 발표한 이 교재는 로봇과 드론, 코딩을 종합적으로 가르치는 교육용 드론으로 학생들에게 드론의 콘셉트를 쉽게 이해시키고 개발 동기를 심어줄 수 있는 교재로 호평을 받았다. 홍 대표는 이날 스템(STEM)교육 토론 패널로도 참여해 로봇 교육 분야 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소렌토밸리에 위치한 로보링크는 4학년 이 상 학생들에게 로봇, 드론, 3D 프린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각종 대 회에도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문의:(858)527-5859

정금같은 교회 구제사업 정금 같은 교회(담임목사:민 혁기)는 지난해 말 다운타운 San Diego Rescue Mission( 사회 복지원)을 방문해 생필품 을 도네이션했다. 이 교회는 구 제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크리 스마스를 맞이해 도네이션 행 사를 펼친다. 사진은 사회복지 지난 15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보유니버스 행사에서 로보링크 홍한솔 미주 대표가 드론 교육용 ‘코드론’을 설명하고 있다.

원 관계자와 함께한 정금같은 교회 교인들.

᪅ၵษ⍡ᨕ ᔢ‫Ⱂݕ‬čᱢⰒa᯦

ᮥ ᮥ ࠥ᪡ऽพ‫݅ܩ‬

᪅ၵษ⍡ᨕ ᪅⥩a᯦ʑe ֥ ᬵ ᯝ _ ֥ ᬵ ᯝ

᪅ၵษ⍡ᨕ ᪅⥩a᯦ʑe

݅᧲⦽ ີॵ⍡ᨕ ⩍ᜅ⥭௽ᮝಽ ޵ ฯᮡ ⩽┾ᮥ ٥ญᖙ᫵ ֥ ᪅⥩a᯦ʑe ֥ ᬵ ᯝ _ ֥ ᬵ ᯝ

1BSU $ ີॵ⍡ᨕ ᬑ‫⥭ݡ‬௽

1BSU % ⃹ႊ᧞ ᅕ⨹

4VQQMFNFOU ີॵ⍡ᨕ ᅕ∊ ⥭௽

www.gosdkorean.com | 29


타운 뉴스

'어메이즈' 성탄 콘서트ㆍ전시회

장애학생들을 위한 비영리 음악ㆍ미술 교육단체인 어메이즈 샌디에

순서를 맡아 열연했다. 사진은 마지막 무대에서 율동과 노래를 선보

이고 챕터(AMASE_SD)가 12월 13일 연합감리교회에서 ‘제4회

이고 있는 학생과 봉사자들. 학생들의 그림이 실린 카드와 달력 구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3명의

입도 가능하다. ▶문의: (408)966-0062

재학생과 고교생 봉사자, 음악, 미술 전문가 교사들이 콘서트의 각

SD산악회 ‘산상 송년회 샌디에이고 산악회(회장 송민섭)가 지난 12월 17일 송년회를 가졌다. 매주 목요일 건강 등반을 실시하고 있는 산악회 회원 60여 명은 이날 레이크 파웨이 트레일을 돈 후 파크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무료 건강검진, 정기적으로 한다

세계의료선교회 행사 성료 출라비스타 지역의 무료 건강검진 이벤트가 세 계의료선교회(대표 김인철 목사)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1월 22일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담임 심규섭목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세계의료선교회 의 양ㆍ한방 의료진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체질검사와 한방상담, 침과 뜸의 한방진료를 비롯 해 골다공증검사, 종합초음파검사 등을 받았다. 또한 의료진들로부터 지난 4월 지진으로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네팔 선교 활동 보고를 듣고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 심규섭 목사는 “전문 의료진들이 친절한 상담

한빛교회 임직예배 성료

으로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줬다”며 “예정된 시간

한빛교회(담임 정수일 목사)는 지난 13일 임직예배를 통해 3명의 장로를 새로 장립

참여해 주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하고, 권사 6명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새로 장립된 장로는 황호인, 이선재, 이교

같은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니 더 많

태 장로이며, 이선예, 조춘실, 김은숙, 최경애, 김유경, 양성 권사 등 6명이 새로 취

은 분들이 참석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했다. 이날 행사에) 박형은 목사(세계복음선교연합회총회장, 이호영 목사(교역자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는 이날 추수감사헌금

협의회장, 정수일 담임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3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을 2시간 이상 훌쩍 넘기며 늦게까지 열성적으로

중 일부를 네팔 구호헌금으로 전달했다.


Get started at MD Wireless. 3555 Rosecrans St. San Diego, CA 92110 (619) 225-9772

Device payment activation req’d. Our Surcharges (incl. Fed. Univ. Svc. of 17.1% of interstate & int’l telecom charges (varies quarterly), 18 cents Regulatory & 95 cents Administrative/line/mo & others by area) are not taxes (details: 1-888-684-1888); gov’t taxes & our surcharges could add 6%-44% to your bill. IMPORTANT CONSUMER INFORMATION: Subject to VZW Agmts, Calling plan & credit approval. Offers & coverage, varying by svc, not available everywhere; see vzw.com. © 2015 Verizon Wireless.

www.gosdkorean.com | 31


Metro News '맨체스터 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SD 다운타운 해안가 지형 바꾼다

초현대식 복합공간 재개발, 12억 달러 소요 내년 첫 삽 '지역 경제 살릴 동력' 기대 따내기 전까지는 관련 법률 및 환경적 문제 로 인해 구상 수준에 머물렀을 뿐 구체화되 지 못했다. 맨체스터 회장은 이 부지의 장기 리스 권한을 확보한 이후, 프로젝트 개발도 면을 만들고 산재해 있던 법률적 문제를 해 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8월 맨 체스터 파이낸셜 그룹은 이 프로젝트 추진 을 위해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와 협력하기 로 합의함에 따라 가장 큰 걸림돌을 넘어 섰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 건설 계획이 논의되고 있는 ‘맨체스터 퍼시픽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의 완공 후 이미지.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체스터 파이낸셜 그룹은 이와 관련 해안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서쪽 해안가의 지형을

해군의 현 지역사령부 건물을 중심으로 브

위원회와 해군의 지역 사령부를 퍼시픽 게이

완전히 바꿔놓게 될 ‘맨체스터 퍼시픽 게이

로드웨이와 퍼시픽 하이웨이, 그리고 하버

트웨이 부지 안에 초현대식 건물로 건설하기

트웨이’ 프로젝트가 조만간 가시화 될 전

드라이브를 경계로 하는 13.7 에이커의 부지

로 합의했다. 해군 당국은 1920년 이후 해군

망이다.

를 고층 오피스 빌딩과 호텔, 문화시설, 상가

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이 부지를 재개발

총 12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진 이

등이 골고루 들어서는 초현대식 복합공간으

하면서 사령부 건물을 세금으로 다시 지어야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맨체스터 파이낸셜 그

로 변모시킬 이 재개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

한다는데 큰 부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맨체

룹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시 다운타운 재개발

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부터다. 그

스터 파이낸셜 그룹이 이 프로젝트 안에 포

당국의 검토와 법률적 문제 등만 순조롭게

러나 2006년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의

함시키기로 함에 따라 큰 고민거리를 해결하

해결되면 내년 중 첫 단계의 공사를 시작하

전 발행인이자 맨체스터 파인낸셜 그룹의 회

게 된 것이다.

게 된다.

장인 덕 맨체스터가 이 부지의 장기리스권을

조선ㆍ수리업, SD경제 살린다 군함 건조 계획에 맞물려 올해 2000여 일자리 창출

특히 이 업계의 종사자들은 다 른 부문의 블루컬러 직종과는 달리 급료 수준이 매우 높은 것

지역의 조선 및 선박수리업계가 제2의 부흥 기를 맞이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군사자문위원회가 나사렛 대학

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 르면 올 한 해 동안 이 업계 종 사자들에게 지급된 총 임금은

변하지 않는 한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진

교에 의뢰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2억5000만 달러이며 평균 연봉은 6만7000

단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오는 2020년까

201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조선 및 선박수리

달러에 달했다.

지 해군 선박의 60%를 태평양에 배치시킬 것

업체들은 2000여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

조선 및 선박수리업계는 연방정부의 군사정

이 확실시 돼 미서부지역의 거점 군항인 샌디

어내는 등 현재 업계 종사자가 1만4000여명

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제부문으로

에이고의 지역경제의 성장에도 상당히 기여

에 이르고 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정부의 현 군사정책이 급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메트로 뉴스

랍스터 스시롤엔 랍스터가 없다? SD 주택, 16년 새 대용재료 쓴 일식당 8곳, 벌금ㆍDNA 검사비 철퇴

두 배로 올라

부를 확인했다.

샌디에이고시의 주

시검찰의 단속에는 시 전역에서 8군데의

택가격 상승률이

일식당이 적발됐다. 적발된 일식당들은 총

전국 대도시 중 두

1만4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DNA 검사비

번째로 높은 것으

용으로 쓰인 수천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알

로 조사됐다.

려졌다.

지난해 11월 24일 발표된 ‘스탠다드 & 푸어스

잔 골드스미스 시검사장은 “고객들은 광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샌

고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정직한 고객 서

디에이고시의 지난 9월 주택가격 지수는 216.62

랍스터가 들어있는 스시롤을 판매한다고

비스는 법에 규정돼 있다”며 “시검찰은

로 이는 전달인 8월에 비해 0.6% 상승했으며,

메뉴판에 게시하거나 광고를 한 후 실제로

앞으로도 고객들을 속이는 비즈니스를 적

이는 전국 대도시 중 LA에 이어 두 번째로 높

는 랍스터와 비슷한 맛은 비슷하지만 가격

극 적발해 법의 처벌을 받게 할 계획”이

은 것이다.

이 저렴한 크레이피시나 대구류 생선과 같

라고 밝혔다.

은 재료가 들어간 스시롤을 판매한 일식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는 2000년 1월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한해 동

각 지역 주택가격을 100으로 정하고 이후의 가

안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메뉴

격 증감 추이를 수치화 한 것. 따라서 9월 샌디

샌디에이고 시검찰은 최근 지난해 4월

판 게시내용 또는 광고와는 다른 해산물

에이고시의 주택가격 지수가 216.62를 기록했다

~10월까지 스시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을 사용한 음식을 판매한 식당들은 전체

는 것은 지난 16년 동안 주택 가격이 두 배 이

실시한 허위광고 및 가짜 식재료 사용 단

의 52%에 달할 정도로 대용 식재료로 만

상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디에이고시 집값

속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검찰

든 메뉴를 판매하는 행위는 남가주 식당

의 연간 상승률은 전국 대도시 중 7번째로 높

은 이들 식당을 포함한 관내 전역의 일식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는 것으로 알

은 6.6%였다.

당들을 무작위로 방문, 스시롤을 주문해

려졌다.

당들이 적발됐다.

사간 뒤 DNA 검사를 거쳐 랍스터 사용여

부동산 업계에서는 샌디에이고 지역의 주택가 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 으며 상승폭 또한 전국 대도시들을 앞지를 것으

칼스배드 '담수화 공장' 오픈

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경우, 상황은 급변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 인근 칼스배 드에 있는 '담수화 공장' 이 지난 12월 14일 공식

지역찾는 관광객 3420만 명

오픈했다. 칼스배드 담수 화 공장은 4년째 극심한

사상 최고 기록할 듯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 주에서 바닷물 염분을 제

2015년 한해 샌디에이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거해 식수를 보급하겠다 는 목표로 세워졌다. 10

화 공장이 건설될 계획이다.

총 342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억 달러가 투자된 이 공장은 서부에서 가

하지만 담수화 공장을 놓고 정치권과 환

전망되고 있다.

장 규모가 큰 담수화 공장으로, 하루에

경보호론자들 사이에 찬반 양론이 팽팽히

샌디에이고 관광국(SDTA)이 최근 발표한 자료

5000만 갤런의 식수를 생산할 수 있다.

맞서고 있다. 정치권과 기업들은 가뭄을

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샌디에이고를 찾은 관광

이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하루 물 사용량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지지

객들이 지출할 금액은 9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가주는

를 표하고 있다. 반면 환경론자들은 해양

보이며, 호텔 등 각종 숙박업소에서 징수할 숙박

총 15개의 담수화 공장을 계획 중이다. 오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세 세수입도 169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렌지카운티에서도 헌팅턴비치에 곧 담수 www.gosdkorean.com | 33


메트로 뉴스

내년 시검사장 선거…벌써부터 ‘후끈’ 현 검사장 ‘임기제한’ 퇴임 공화ㆍ민주 후보 4명 출마 올 6월 실시될 샌디에이고 시검사장 선거판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차기 시검사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1명의 공화당 후보와 3명의 민주당 후보 등

로버트 힉키

라파엘 카스테야노스

정책 등의 결정과 집행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경범죄 기소권 및 시조례를 집행하는 시검찰 청의 수장자리다.

마라 엘리엇

질 카브레라

속 시의원들의 지지도 받아냈다. 한편 시검사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민주당 적 후보는 변호사인 라파엘 카스테야노스, 질

총 4명으로 이들은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기

현재 디스트릭트 검찰청 소속의 검사이자 공

카브레라 그리고 부시검사장 출신의 마라 엘

울이고 있다. 예비선거를 6개월 이상 앞두고

화당적인 로버트 힉키 후보가 가장 유리한 고

리엇이다. 이중 카스테야노스 후보는 개빈 뉴

있는 상황에서 시검사장 선거가 뜨거운 이슈

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 이유

섬 가주 부주지사, 벤 후에소 주상원의원, 메

가 되고 있는 이유는 존 골드스미스 현 시검

는 공화당적 후보로는 유일하게 출마, 공화당

리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의 지지를 확보하

사장이 임기제한에 걸려 선거에 출마하지 못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기 때

고 있다.

하기 때문이다. 즉 막강한 기득권이 있는 현직

문이다. 특히 힉키 후보는 샌디에이고 공화당

카브레라 후보는 로레나 곤잘레스 주하원의

검사장이 출마하지 않기 때문에 각 후보들의

과 링컨클럽을 비롯해 시경찰관협회, 셰리프

원, 딕 머피 전시장, 스티브 쿠쉬맨 샌디에이

전략과 초반 선거전 세몰이의 향배가 당락에

경관협회, 보호감찰관협회 등의 공식적인 지

고 컨벤션센터 회장 등이 지지를 선언했고 엘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

지를 확보한 상태다. 힉키 호보는 이와 함께

리엇 후보는 크리스틴 키호 전주상원의원, 여

석하고 있다. 시검사장은 시의 토지이용, 재정

케빈 팔코너 시장과 시의회내 4명의 공화당 소

성단체 런-우먼-런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TEL (858)880-5330 Email: sjbean100@gmail.com 7750 Dagget St. #101-B, San Diego CA 92111(한인회관 건물 내) 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결혼식장서 금품 훔친 50대 여성 수배

여자 화장실 '몰카' 국경순찰대원 실형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

분주한 결혼식장을 돌며 연쇄 절

사관은 "용의자는 범행 즉시 상점

를 설치한 뒤 18개월 동안이

도를 벌인 50대 여성이 경찰에 수

을 돌아다니며 훔친 카드를 사용

나 여자 동료들의 은밀한 부

배됐다.

했다. 피해자들은 결혼식 이후 며

위와 옷 갈아입는 장면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

칠이 지나서야 카드를 도난당한

을 촬영한 전직 국경순찰대

난 11월 24일 "용의자는 신부 대

걸 알게됐다.용의자가 이것을 노린

원이 실형을 살게 됐다.

기실에 의도적으로 침입해 신부와

것"이라고 말했다. 용의자 검거에

샌디에이고 연방법원의 로

들러리의 지갑, 현금, 신용카드 등

는 현상금 1000달러가 내걸렸다.

저 벤니테스 판사는 지난해

을 훔쳤다"며 용의자 데니스 루이

12월 14일 아르만도 곤잘레

스 번스(50.사진)의 모습이 담긴

스(47)에게 21개월 형을 선고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샌

CCTV를 공개했다.

이시드로 국경순찰대 청사 내 여자 화장실 배수구에 카메라를 설치

용의자는 손님으로 가장해 식장

하고 동료 여성 직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으로 침입한 뒤, 결혼식이 시작

지난해 1월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되면 비어있는 신부 대기실에 들

국경순찰대는 곤잘레스의 사무실을 수색한 결과, 여자동료들의 모

어가 금품을 훔쳤다. 범행 지역은

습이 담긴 이미지 파일을 압수했다. 곤잘레스는 검거 당시 부하 직원

폴브룩, 라메사, 샌티, 코로나도,

들이 마약을 사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접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카

테메큘라 등이다. 리사 젠킨슨 수

메라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잘레스는 국경순찰대에서 20여 년을 근무했다.

www.gosdkorean.com | 35


메트로 뉴스

마약 메스암페타민 사용 급증 밀반입 적발도 5년 새 2배 늘어 가격 싸지고 효과 좋아져 한국에서 흔히 ‘히로뽕’ 또는 ‘필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폰’ 으로 알려진 ‘메스암페타민’ 사용

예전에 비해 적은 양을 투여하더라도 더

자가 크게 증가해 관계 당국이 대책 마련

높은 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사용자가

에 고심하고 있다.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메스암페타민의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

미국내 주 밀반입 경로인 멕시코에서는 마

가 지난해 공공자금으로 운영되는 로컬

약 범죄조직들이 제약회사 수준의 실험실

마약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4991명을

과 제조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각종 마약

졌다. 특히 멕시코 마약 범죄조직들은 화

중 메스암페타민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

학 및 약학 등 관련 박사학위자들까지 고

으로 나타났다.

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 당국은 이처럼 메스암페타민 사용

국경을 통해 메스암페타민을 밀반입하

자가 늘어난 것은 판매 가격이 수년 전에

다 적발되는 사례도 급증하는 추세다.

비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SANDAG에 따르면 지난해 3군데의 샌디

하고 있다. 실제로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에이고 카운티내 국경검문소에서 적발된

의 길거리에서 거래되는 메스암페타민의

메스암페타민의 양은 총 1만2364 파운드

가격은 0.25그램에 30달러 정도인 것으로

로 5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알려졌는데 이는 5회 정도 투여할 수 있 는 양이다. 지난해 마약 관련 혐의 체포자 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90% 가 메스암페타민을 가장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마약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제조기술의 진화도 사용자 급증과

아껴도 아껴도… 물값은 계속 올라 16.2% 인상 결정 향후 5년간 오를 전망

샌디에이고시의 수도세가 1월1일을 기해 9.8% 오르고 7일1일부터는 추가로 6.4% 가 또 인상된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17 일 2016년 한해 동안 수도세를 현행보다 16.2% 인상키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제안 된 인상률 보다는 0.5%포인트 삭감됐지만 여전히 큰폭의 인상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세 인상이 주민들의 수돗 물 소비량 급감으로 인한 재정악화와 물 공 급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 명했다. 즉, 오랜 가뭄에 대처하기 위해 주

최대 100배 빠르게…

정부와 로컬정부가 시행중인 절수정책에 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민들이 적극 참여해 소비량은 크게 줄었지 만 역설적으로 이로 인한 시정부의 수돗물

샌디에이고에 현재보다 최대 100배 빠르고 저렴한 초고

관련 재정 악화에다 물 구입 가격까지 크

속 인터넷망이 구축된다.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측

게 올라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은 초고속 광대역 인터넷망 '구글 파이버(Google Fiber)'

것이다.

구축 대상 도시에 샌디에이고와 LA, 어바인, 시카고 등

실제로 10년 전만 해도 샌디에이고 시수도

4개 지역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국은 카운티 수도국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전날 AT&T도 전송 속도가 초당 1기가바이트인 초고속

으로부터 에이커-풋(4만3560 입방피트) 당

인터넷망 '기가파워(GigaPower)'의 구축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500달러에 수돗물을 공급받았으나 최근에

SD시는 구글 파이버와 AT&T의 기가파워 구축으로 인터넷망이 더 빠르고 저렴해지면

는 이 보다 두배 이상 오른 1200달러를 지

서 SD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하고 있다.

구글과 AT&T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는 초당 1기가바이트다. 노래 25곡을 1초에, 3개

한편 샌디에이고시의 수도세 인상은 내년에

의 TV쇼는 3초, HD급 영화는 36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월 서비스요금은 인

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5년간 계속 될

터넷만 70달러.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3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차 개스 떨어져도 당황 마세요

'배달·주유' 앱 서비스 성업 차에 개스가 떨어졌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스마 트폰 만능시대에 바야흐 로 개스를 배달.주유해 주 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가 성업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LA에서 시작 한 개스 배달.주유서비스 앱, 퍼플(Purple)은 지난 10월

샌디에이고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퍼플은 고객이 개스 충전 을 요청하면, 이동식 개스통을 갖춘 퍼플 직원이 신속히 차 량이 있는 현장으로 출동해 10갤런 혹은 15갤런의 개스를 채워주게 된다. 퍼플은 이같은 서비스를 1~3시간 이내 거리 에서 실시하며, 1시간 이내라면 개스값 외에 1달러를 차지 한다. 개스값은 일반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거래가 수준이며 크레딧카드로 비용을 지불한다. 퍼플을 이용해 본 고객들은 "일부러 주유소에 가야 하는 불 편을 줄일 수 있어 좋다"는 반응들이다. 또, 마지막 기름까 지 다 쓴 후 개스 탱크를 채우는 습관을 가진 운전자들은 " 개스값이 일반 주유소와 똑같다. 무엇보다 언제든 개스를 채울 수있다는 생각에 든든하다"고 말한다.

샌디에이고 노숙자 급증…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아 샌디에이고 노숙자가 급증했다. 시애틀.LA.뉴욕에 이어 전 국에서 노숙자가 4번째로 많은 도시로 기록됐다. 지난 2007년만해도 노숙자 인구가 전국 12위였다. 연방주 택도시개발부(HUD)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노숙자는 지난해 8506명에서 올해 8742명으로 2.8% 증가했다. 이번 통계를 놓고 일부에서는 다른 도시 노숙자가 유입되고 있는 게 아 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크리스 미첼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파트너십 CEO는 "샌디에 이고에 현재 살고 있는 노숙자 문제도 시급한데 다른 곳에 서 유입되는 노숙자까지 해결할 자원은 없다"며 우려를 표 했다. www.gosdkorean.com | 37


World News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안철수 신당 창당, '부부 킬러' 자택에 폭탄제조실 갖추고 실탄도 4500발 발견 잠재 테러용의자와 온라인·전화 접촉도

2월8일전 구체화

러 동기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발견된 증거물과 수법은 대대적인 공격을 장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12

기간 계획한 범행”이라고 테러로 최종 발표

월 21일 기자회견에서 “

했다.

내년 초 신당 창당 준비위

시카고에서 태어난 파키스탄계 2세인 파룩

를 발족하고, 설(2월 8일)

은 독실한 무슬림으로 지난 5년간 샌버나디

전에 신당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

지난달 2일 샌버나디노 복지시설에서 총기난

노카운티 보건국에서 근무했다. 아내 말릭

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사 사건이 발생했다.

역시 파키스탄계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

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만드는 정당은

샌버나디노 경찰국과 연방수사국(FBI) 은

다 말릭과 현지서 결혼, 지난해 7월 함께 미

반드시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하겠다”

파키스탄계 부부인 사이드 파룩(28)과 타

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올해 초 딸을 낳았다.

며 이같이 말했다.

시핀 말릭(27)이 검은 복면과 공격용 복장

겉으로 평범해 보이던 신혼 부부의 두 얼굴

안 의원은 “저와 신당은 삶이 힘겨운 보통

(assault-style)을 한 채 시설에 침입해 자

은 사건 발생 후 자택 수색에서 드러났다. 실

사람을 위해 싸울 것이고, 불공정한 세상에

동 소총을 난사, 14명이 죽고 21명이 다쳤다

탄 4500발과 파이프 폭탄 12개가 발견됐다.

분노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싸울 것이며, 세

고 밝혔다. 현장에서 도주한 파룩 부부는 범

또, 주택 차고에는 폭탄 제조에 필요한 수

금 내는 사람들이 억울하고 분노하게 만들지

행 4시간여 후에 현장에서 2마일 떨어진 도

백 종의 도구와 재료가 마련돼 있었다. 부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

로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의 차고는 ‘수제 폭탄 제조실(home bomb

오를 밝혔다. 이어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

FBI는 대테러전담 요원들을 투입하는 등 테

lab)’이었다.

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새정치연합과의 연대에 대

2015년 검색어 1위에 라마오돔

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혁신 거부 세력

세계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이 지난해 12

‘아가리오’가,

조했다. “호남 신당 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

월 16일 ‘올해의 검색어’ 목록을 발표했

4위에는

으로 열려 있다”고 했다. 다만 “저나 신당

다. 구글은 2015년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

‘쥬라기 월드’가 올랐고 ‘파리(Paris)’는

에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시대 요구

를 선정한 ‘올해의 검색어’ 뿐 아니라 인

파리 테러 직후 검색 빈도가 급격히 늘어나

와 비전,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며 “

물, 뉴스, 음악인, 영화 등 부문별 검색어 순

올해의 검색어 5위에 올랐다. 구글에 따르면

신당 세력들과의 협력은 이런 문제들이 어느

위도 공개했다.

지난달 13일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 2분 만

정도 해결된 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

에 관련 내용이 구글에 본격적으로 검색되

이날 안 의원 기자회견장에는 최근 새정치연

어는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라마 오

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8억9700만 번의

합을 탈당한 문병호ㆍ유성엽ㆍ황주홍ㆍ김동철

돔(36·사진)이었다. 오돔은 지난 10월 미국

검색 트래픽이 발생했다.

의원들도 배석했다.

네바다주(州)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의식을

한편 ‘올해의 뉴스’로는 샤를리 에브도 총

안 의원 측은 여의도 대신 마포에 우선 ‘창

잃고 쓰러진 뒤 관련 검색 트래픽이 폭주했

기난사 사건과 파리 테러가 각각 1위와 2위

당실무준비단’의 거처를 마련하기로 하고 22

다. 올해의 검색어 2위에는 지난 1월 이슬

를 차지했다. 3위는 지난 10월 멕시코를 강

일 사무실을 계약했다. 인근엔 안 의원의 싱

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가 침입해 총기난사

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파트리샤’가 선정

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연구소도

를 벌인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됐고, 4위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

위치해 있다. 안 의원 측은 “창당실무준비

가 선정됐다.

가(IS)가, 5위에는 지난 4월의 네팔 대지진

단에서 당사 위치나 구체적인 당명 공모 방식

올해의 검색어 3위에는 온라인 액션 게임인

이 선정됐다.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3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


월드 뉴스

페이스북 창립자, 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보유 지분 99% 기부 공약 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

1센트 동전 사라지나…1개 동전 만드는 데 2센트 들어

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목표를 위해 '챈

통화가치 보다 생산 비용 더커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로 했

화폐 중 가장 가치가 낮은 1센트 동

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챈 저커버그 이

전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월

니셔티브의 초기 사업은 개인화된 맞춤

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1월

형 학습, 질병 치료, 사람들 연결하기,

25일 보도했다. 통화 가치에 비해 생산에 드는 비용이

마크 저커버그(왼쪽) 페이스북 CEO와

강한 공동체 만들기 등에 초점이 맞춰

크다는 이유에서다.

소아과 전문의 프리실라 챈 부부가 1일

질 것이라고 했다.

잭 루 재무장관은 11월 23일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딸 맥스를 낳았다. 부부는 딸에게 보내

부부는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점점 더 줄어든다는 점에서 오랫동안 페니를 지켜봐 왔

는 편지에서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

다"며 "심지어 저물가 상황이 나타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니셔티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극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출산 소

이는 현 시가로 따져서 450억 달러다.

재무부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센트 동전은 매년 수백

식을 알리고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저커버그는 세계 제7위의 부자. 저커버

만개가 새롭게 주조되고 있다. 작년만해도 약 700만개

를 썼다. 저커버그 부부는 "모든 부모들

그는 아내가 출산하면 자신이 출산휴

의 1센트 동전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생산비용은

처럼 지금의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

가 2개월을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액면가 이상이다. 2014년 기준 1센트 동전 하나당 2센트 에 가까운 생산비용이 발생했다.

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단다"라며 세상

의회, 내년 예산안 승인…1조1400억달러 규모

루 장관은 "통화는 시장의 수요와 통화 가치를 반영한다 는 점을 항상 명심한다면 1센트 동전 생산 여부에 대한

연방 의회가 12월 18일 1조1400억달

한 정부지원 중단이나 시리아 난민 수

질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랜기간 동

러 규모의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

용 규모 축소 등 쟁점 사항은 이번 예

안 이에 대해 검토를 지속해 왔으나 아직까지는 정해진

1일~2016년 9월30일) 예산안을 승인

산안에서 다루지 않았다.

바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했다. 이날 오전 하원 표결에서 찬성

예산안에는 비자면제프로그램(VWP)

1센트 동전의 생산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연방 의회에서

316표, 반대 113표로 가결된 예산안

에 지문을 비롯한 여행객 개인의 신체

관련 법안이 우선적으로 통과해야만 한다. 과거 몇 차

은 곧바로 실시된 상원 표결에서도 찬

정보를 추가로 요청하고 전자칩이 내

례 1센트를 폐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결국 법제화

성 65표, 반대 33표로 의회를 통과했

장된 여권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는

시키지는 못했다. 대신 2010년 미국 의회는 재무부에게

다. 이로써 우려를 자아냈던 연방정부

등 VWP 강화안과 어린이 급식보조,

1센트 동전의 생산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

셧다운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됐다.

9.11 테러 때 응급구조에 참가했던 사

시했다. 하지만 재무부는 비용을 낮출 수 없다는 결론

민주 공화 양당이 갈등을 빚었던 낙태

람들의 요양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을 내놓았다.

지지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에 대

만취해 알몸으로 호텔 배회… 보콤 해군 제독, 보직 해임

경찰 피해 연못 숨은 도둑, 11피트 악어에 물려 숨져

만취해 나체 상태로

전보조치됐다고 보도했다.

호텔을 돌아다니던

보콤 제독은 리조트에서 열린 자문위

가정집에 물건을 훔치러 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을

해군 제독이 품위손상과 직무에 어울

원회 회의를 마치고 열린 저녁식사에

피해 연못에 숨은 도둑이 11피트 악어에 물려 숨진채

리지 않는 행동을 한 이유로 최근 보직

서 만취해 종업원의 도움으로 호텔 방

발견됐다.

에서 해임됐다.

으로 올라갔으나 옷을 벗은 채 방에

NBC뉴스는 지난해 12월 8일 플로리다주 브레바드 카운

CBS뉴스는 수송사령부 전략정책국장

서 나왔다 방문이 닫히는 바람에 수건

티의 한 가정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인 데이비드 보콤 제독이 지난해 4월

을 찾으려고 호텔을 돌아다녔던 것으

출동해 경찰견과 헬기까지 투입해 도둑 검거에 나섰으나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한 리

로 알려졌다.

잡지 못했는데 열흘 뒤 용의자가 연못에서 시체로 발견

조트에서 만취해 알몸으로 호텔을 돌

지난 2년간 과음 실수로 옷을 벗은 군

됐다고 보도했다. 연못에는 11피트의 악어가 살고 있다.

아다니다 보직을 해임당하고 국방부로

장성은 4명이다. www.gosdkorean.com | 39


월드 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이 카약에 타고 있었지만 톰킨스만 목

IS 만행에 지친 이슬람 국가들 뭉 쳐…34개국, 반 IS 동맹 구축

노스페이스의 공

숨을 잃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로 이슬람권 국가 34개국이 '테

동창업자 더글라

12살 때부터 등반을 시작한 그는 명문

러와의 전쟁'을 위한 군사 동맹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

스 톰킨스(72·사

사립 펌프렛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동

15일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공동 성

진)가

남미에서

료들과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산악인의

명을 통해 "테러리즘을 뿌리뽑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

카약 전복 사고로

삶을 살았다. 이후 1966년 노스페이스

해 싸워야 한다"며 군사동맹을 선포했다.

사망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

를 창립했고 68년 패션브랜드 에스프리

동맹국 명단에 이름을 올린 34개국은 성명에서 "모든 악

8일(현지시각) 톰킨스가 빙하로 유명한

를 만들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

마적인 테러조직으로부터 이슬람 국가들을 지킬 의무가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의 헤네랄카레

며 수 조원대 부자가 됐다. 89년 은퇴

있다"면서 "테러 조직이 어떤 종교분파나 이름을 내세우

라호에서 강풍을 만나 물에 빠진 후 저

후엔 남미의 환경보호를 위해 파타고니

든 그들은 지구상에 죽음을 가져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아로 이주한 후 딥 이콜로지 재단을 만

사우디 국방장관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자는 이날 이

당시 유명 산악인 릭 리지웨이 등 6명

드는 등 환경운동가로 살아왔다.

례적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빈 살

노스페이스 창업자 톰킨스, 카약 사고로 사망

만 왕자는 "이슬람권 군사동맹은 이라크·시리아·리비

"내 트럭을 IS 대원이 타고 다니다니?"… 텍사스 배관공, 중고차 판매상 제소 텍사스에서 배관수리업체 '마크 원 플러밍'을 운영 중인 마크 오버홀처는 올해 초부터 익명의 욕설 전화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얼마 후 이유를 알게 됐다. IS가 공개한 동영상 속에 자신의 회사 이름이 적힌 포드 픽업 트럭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오버홀처는 2012년 이 트럭을 중고차 판매상에 팔았는데 난데 없이 IS의 손에 들어간 것이 다. 동영상 속에서 IS 무장대원들은 '마크 원 플러밍' 이름이 선명한 픽업 트럭에 탄 채 기관총을 발사하고 있다. 수천 통의 협박 전화에 시달린 오버홀처는 지난해 12월 9일 텍사스 해리스 카운티 법원에 중고차 딜러를 상대로 100만 달러의 손해 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장에서 그는 "만약 중고차 딜러가 트럭에 새겨진 회사명 을 지우고 판매했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딜러의 부주의로 막 대한 정신적.경제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그가 판매한 포드 F-250 픽업 트럭은 2013년 딜러에 의해 경매에 나왔다. 다음달 이 트럭은 터키로 수출됐고 이후 어떻게 IS의 손에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경제 파탄에 등돌린 민심 … '남미의 케네디' 로페스 떴다

아·이집트·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벌어지는 테러와의 전 쟁에서 싸울 것이며 서방국가 및 국제기구와도 협력하 겠다"고 말했다. 합동작전본부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 에 둘 예정이다. 이슬람권 군사동맹에는 사우디와 터키를 비롯해 중동 (요르단·이집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레바논·쿠웨이트·예멘 등)과 아프리카(나이지리아·말 리·가봉·세네갈·토고·튀니지·니제르·차드·시에라리 온·베냉·기니·지부티·수단 등), 아시아(말레이시아·파 키스탄·방글라데시 등)의 이슬람권 국가들이 대거 참 여했다. 빈 살만 왕자는 이번 군사동맹이 IS를 타깃으로 한 것이 냐는 질문에 "IS뿐만 아니라 모든 테러 조직과 싸울 것" 이라며 "시리아와 이라크 내 군사작전에서 주요 열강과 의 국제적인 공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레사 수녀, 성인 된다 뇌종양 치유 기적 인정 1997년 타계한 ‘빈자의 성녀’ 테레 사(사진) 수녀가 성인(聖人)으로 추대된

남미 ‘좌파블록’이 해체수순을 밟고

라 총선에서도 우파 야권연대가 지난해

있다. 한때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

12월 7일 승리했다.

베니레를 인용해 “교황청이 테레사 수녀를 성인으로 임

정권이 들어서며 ‘핑크 타이드(Pink

이날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12

명할 예정”이라고 12월18일 보도했다. 가톨릭은 2개 이

Tide·온건좌파 조류)’란 신조어를 만

월 6일 치러진 총선 중간개표결과 야

상의 기적을 행한 것으로 인정할 경우 성인으로 추대한

들었던 남미 정치 지형에 썰물이 시작

권연대인 민주연합회의(MUD)가 전체

다. 로마 교황청은 98년 인도 여성 모니카 베스라가 테

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167석 가운데 99석을 차지했다고 밝혔

레사 수녀의 사진에서 빛을 본 후 위암 종양이 모두 사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중도우

다. 집권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46

라진 것과 2008년 브라질의 엘미란 페레이라 산토스라

파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가 12년간

석에 그쳤다.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집

는 남성에게 일어난 기적이다. 교황청은 현지 조사를 거

의 좌파 정권을 종식시켰고 남미 좌파

권 이후 치러졌던 1999년 총선 이후 야

쳐 브라질의 사례를 기적으로 판단했고, 테레사 수녀를

정권 본류(本流)를 자처했던 베네수엘

권이 승리한 건 처음이다

성인의 반열에 올리기로 17일 결정했다.

4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다. AP통신은 이탈리아 가톨릭 신문 아


월드 뉴스

2분만에 바뀐 세계 최고 미녀… 서러워 눈물 떨구는 미녀 세계 최고 미녀가 2분 만에 바뀌었다. 지난

사회자인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는 우승자로

하게 서 있는 쿠티에레스의 머리에서 왕관

12월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미

미스 콜롬비아를 호명했다. 미스 콜롬비아

을 벗겨내 워츠바흐에게 씌워줬다.

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사회자가 실수로

쿠티에레스는 감격에 겨운 모습으로 우승

새로 미스 유니버스로 호명된 워츠바흐도

준우승자를 우승자로 호명하는 실수를 범

왕관을 썼다. 왕관을 쓴 그는 청중을 향해

당황한 모습으로 왕관을 넘겨받았다. 청중

했다. 세계 각국의 미녀 77명이 참가한 이번

손을 흔들며 손 키스를 날렸다. 그 순간 하

들은 주최 측의 황당한 실수에 야유를 보냈

대회에서 최후의 3인으로 남은 이는 미스

비는 갑자기 “제가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고 쿠티에레스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필리핀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와 미스 콜롬

2015년 미스 유니버스는 필리핀입니다”라

전년도 우승자인 파울리나가 그를 달랬다.

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 아레발로, 미

고 밝혔다. 새로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사회자는 “나의 실수다. 참가자들에게 야

스 미국 올리비아 조던이었다.

해 미스 유니버스인 폴리나 파울리나가 멍

유를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기내 좌석 뒤로 젖힌 여성 구타남…최대 10년 징역 가능

미국, 중산층이 무너진다

비행기 앞좌석에 앉은 여인이 의자를 뒤로 젖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

사상 처음 인구비중 50%대 깨져… 소득비중도 43%로 감소

사한 남성이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2월 16일(현지 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캘리포니아주 리치몬드에 사는 로렌스 웰스(54)는 지난해 10월 18일 샌프란시스코행 사우스웨스 트항공 비행기 안에서 앞좌석 여인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 렸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서를 통해 "비행기가 이륙한 지 10분 이 지났을 때 벌어진 일"이라면서 "이후 비행기는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 항에 긴급 회항했고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 했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폭력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법원이 죄를 인정하면 최대 10년 형이 선고될 수 있다.

프랑스 테러 여파…극우 대약진 '국민전선' 광역단체장 6곳 1위 지방선거 1차투표 제1당 올라

미국을 지탱하는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부의 양극화 는 심해졌다. 퓨리서치센터 가 지난해 12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미 국 중산층의 비중은 49.9% 로 주저앉았다. 중산층의 인 구 비중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센터는 지 난해 미국 총소득 중간값의 67%~200% 해당가구를 중산층으 로 분류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 소득 4만1869~12만 5608달러인 가구를 말한다. 한편, 중산층 소득 비중이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비중은 커졌다. 고소득층 은 14%에서 21%로 7%포인트, 저소득층은 25%에서 29%로 4%

"국민전선(FN)은 논쟁의 여지 없이 프랑스 제1정당

포인트 상승했다. 고소득층의 증가폭이 저소득층에 비해 2배에

이다." 극우정당 FN 당수인 마린 르펜(사진)의 지난

달한다. 특히 초고소득층 비중은 1971년 4%에서 올해 9%로 2

해 12월 6일(현지시간) 주장이다. 이날 치러진 지방

배 넘게 늘었다.

선거 1차 투표에서 FN은 28%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당수인 우파 공화당(LR.26.9%)과 프랑 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이끄는 사회당(PS.23.3%)을 제쳤다. 광역단체장

전국에 테러 경보령…내년 6월까지 발동

13곳 중에서 FN은 6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화당은 4곳, 사회당은

미 전역에 올 6월까지 테러 경보가 발령된다.

2곳에서 1위에 올랐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12월 16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FN으로선 1972년 창당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처음으로 1위를 했다.

2011년 이후 작동이 없었던 국가 테러경보시스템에 '불리틴

2014년 5월 유럽 의회 선거(25%) 때보다 득표율을 올렸다. 르펜 당수

(Bulletin)' 단계를 추가하고 이를 2016년 6월 16일까지 가동

는 "제1 정당이 된 FN은 국가가 필요로 하는 통합을 달성하겠다"고 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 테러에 이

했다. FN의 승리는 파리 테러와 전 유럽을 강타한 난민 위기가 겹치며

어 15일 LA, 뉴욕 공립학교들에 협박 이메일이 접수되는 등 테

경제 부진과 실업률 상승으로 높아진 프랑스 내 반이민 정서를 활용해

러 불안감이 확산되자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승리한것으로 분석된다. www.gosdkorean.com | 41


PEOPLE

제3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

김병대 신임회장

4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늘 다짐하고 명심하는 것은 스스로 낮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는 봉사, 봉사다운 봉사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1일 취임식을 성대하게 마치고 2016년~17년 2년 동안

하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제33대 샌디에이고 한인회를 이끌 김병대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도 ‘100% 봉사’를 가장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년

그는 샌디에이고 한인사회 전반에 대해 “정말 다양한 사람들

동안 이묘순 전임 회장이 상처 많은 한인회를 성실하고 따뜻하

이 샌디에이고를 구성하고 있지만 커뮤니티를 위해 혹은 커뮤

게 이끌며 화합의 기본을 다져놨으니 이제는 말그대로 커뮤니

니티와 함께 하지 않으면서 겉돌거나 따로 따로 활동하는 경우

티 대표 단체로서 할일을 다하는 한편 그 위상을 더욱 곤고히

가 많다. 이것은 어쩌면 적절한 동기부여를 해주지 못했기 때문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일 수도 있다”고 진단하면서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고 있다 는 ‘우리 모두의 한인 커뮤니티’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해 노

이어 김 신임회장은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일을 할 수 있도록

력하겠다"고도 말했다.

맨파워를 극대화하는 리더 역할에 충실하고, ‘참고 베풀고 이 해하자’는 평소의 소신을 더욱 다져 개인적으로도 한단계 성장

지난달 취임식을 통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 "오

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랜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확고한 초석을 다지겠다" 는 것을 필두로 한인 축제를 개최하고 청소년과 노인 등 세대

대기업 주재원으로 도미해 직장생활과 개인사업을 한 그는

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복지 사업, 그리고 한인사회가 로컬 아

2007년 부터 여러 한인단체에 참여해왔다. 커뮤니티 활동 경력

시안 문화의 리더 커뮤니티로 도약하는 문화 이벤트 개최 등을

10년 만에 대표단체의 수장을 맡은 셈이다. “커뮤니티가 발전

야침차게 내놨다.

하려면 더 젊고 진취적인 인재들이 나와야 한다. 오랫동안 선 배들이 잘 닦아놓은 토대 위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을

이를 위해 "전문직 종사자나 개인사업을 하는 인재들을 중점적

갖춘 젊은 인재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해야 한다”는 김 신임회

으로 접촉해 이사진을 구축했다”는 김 회장은 이름이나 빌려

장은 “커뮤니티 봉사에 경력의 길고 짧음은 전혀 중요하지 않

주는 식의 임원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일

다”고 강조했다.

꾼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처음 커뮤니티에 나온 이사들도 많 다. 열심히 의미있는 봉사한번 해보겠다고 나온 이들을 더욱 격

다행히 "선배 회장님들께서 탄탄하게 다져주신 기반위에서 비 교적 편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김 회장은 "그러나 결코

려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이라고 본인의 자세부터 가다듬었다.

안주함이 없이 앞으로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가 여러모로 더 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하고 적극적으

제33대 한인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 이사 명단은 다음과

로 행동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같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커뮤니티 내 여러 단체를 두루두루 거치

▷이사장:한미수 ▷수석부회장:김일 ▷부회장:김선유,김상희,

며 봉사의 기본을 배웠고, 특히 최근 2년 동안에는 한인회와 함

정태민,황진하,박정훈▷사무총장:정옥경▷재무이사: 이주현 ▷

께하며 소소한 것부터 하나 하나 몸으로 배우며 익혀왔으니 이

이사:마이크 이,션 홍,마이클 조,스테판 전,강태철,김호중,박우미,

배움과 경험을 극대화하여 젊고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된 제33

송형석,윤필립,이상학,이전수,정영식 ▷명예회장:임천빈

대 임원,이사들을 뒷받침하면서 동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

글 JW

www.gosdkorean.com | 43


PEOPLE

SD교역자협의회 신임회장

이호영 목사

4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교회ㆍ커뮤니티…소통ㆍ협력에 힘쓸 것 SD씨월드 침례교회 담임 재직 탁월한 리더십…두 번째 맡아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가 다양한 2016년 사업들을 계획하 고 있어 활동이 기대된다. 지역사회 복음화와 교역자간 단합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 는 교역자협의회는 최근 한단계 도약을 위해 이호영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목사는 지난 2008년에도 협의 회를 이끌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는데 협의회의 활 성화를 기대하는 회원 목사들의 건의로 이번에 다시 회장 을 맡게 됐다. 추진력과 판단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친근하고 사교적인 성 격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있는 이 목사는 미군으로 20년간 복무를 한 경력이 있다. 교역자협의회장으로서 이 목사는 임기 중 협의회의 존재 의

실시했던 행사들도 취지에 맞게 모든 교회와 커뮤니티가 최

미를 내,외부적으로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대한 함께 할 수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내에 새로 개척한 교회의 목사님이나 최근 부임한 목

1974년 도미해 미육군 복무 중 택사스에 있는 Wayland

사님이 많은데 서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소외감이 들 수

Baptist University을 졸업하고 1995년 Southwestern

있다”고 지적한 이 목사는 “교회, 목회자간 네트워크를 강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Div과정으로 입학해

화시키고 지역 복음화와 영적 각성을 위한 목회 활동에 서로

Goldengate Theological Seminary MDiv을 졸업한 이 목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

사의 목회사명은 "큰 것과 많은 것을 추구하는 풍조와 시대

혔다. 이어 이 목사는 “지역사회의 영적 리더로서 오랫동안

상에 얽매이지 않고 맡겨주신 한사람 한사람 성도의 삶속에

수고했던 은퇴, 원로 목사님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본 받으며

작은 것에라도 빛되고 소금되는 역활을 할수 있도록 인도하

성심껏 잘 섬기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는 것" 이다. 즐겨 암송하는 성경구절은 구약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사야 60:1)와 신약의 “그러므로 너희가 그

또 커뮤니티 참여와 관련 이 목사는 “샌디에이고 한인사회

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

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기회를 많이 가

를 박으며 새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그동안 중단됐던

사함을 넘치게하라” (골로새서 2:6~7)가 있다.

신년 조찬기도회를 다시 열어 단체장 및 교인들과 함께 커뮤 니티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제일침례교회 부교역자로 청빙받아 1995년 말부

또 한인회 및 지역 단체들과도 적극 협력해 협의회가 영적 리

터 1996년 10월까지 사역했고 1996년말 목사안수를 받고

더 단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씨월드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시무 중이다. 교 단에서는 남침례교단 한인교회 총회 형제분과 위원장으로도

이 목사는 “삼일절과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연합 부흥성 회와 광복절 행사, 전교인 연합예배 및 체육대회 등 기존에

사역 중이며 이윤정 사모 사이에 딸 Sabine 과 아들 Phillip 을 두고있다.

글 JW

www.gosdkorean.com | 45


PEOPLE

ADS 골프

스캇 조, 진 봉크 공동대표

샌디에이고 지역 내 골프장과 골프 관련 사업들이 부진을 면치

어지고 있는 ADS 골프의 선전은 주류사회에서 더 유명해 로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가 있

컬 신문인 유니온트리뷴지도 이 업체를 이미 서너 차례 특집기

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샌마르코스 트윈오크스 밸리 골프코스 인근에 위치한 ADS

골프 클럽 피팅은 골퍼의 스윙에 맞게 클럽을 구성하는 재료

골프(공동대표 진 봉크·스캇 조)는 최근 3년새 200%의 매출

들을 최적으로 조합하고 정밀하게 작업해 비거리와 정확성을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커스텀 클럽 피팅 업체다. 수년 간 이

높이는 작업이다. 30년 피팅 경력을 자랑하는 진 봉크 공동

4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내 몸에 골프채를 맞추세요” 한인 골프 업체, 관련 사업 부진 속 선전으로 언론 ‘주목’ 개인 특성 따라 클럽 피팅, 3년새 매출 성장률 200%

대표의 표현에 의하면 “골퍼의 스윙에 맞는 정확한 도구 (equipment)를 찾는 일”이다. 봉크 대표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클럽 피팅은 골프 역사 초기부터 활용된 기술인데도 일반 골퍼들 사이에서 생 소한 이유는 클럽 구매를 유도하는 빅 브랜드의 마케팅 때 문”이라며 “많은 골퍼들이 스코어가 안나올 때마다 스윙 폼이나 채를 바꾸려고 마음먹지만 스윙폼을 바꾸기란 여간 어렵지가 않다. 생각을 바꿔 골프채를 자신의 스윙에 최적 화시키는 것이 피팅”이라고 부연했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평균 규격대로 양산된 브랜드 클럽에 딱 맞는 골퍼의 비율 은 25%정도이고 나머지 75%는 자신에게 맞지 않은 채를

일은 흔하다”고 소개했다.

억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사업 동반자인 조 대표 역시 날카로운 분석력과 부드러운 골프 아카데미 재학 시절 피팅을 가르치던 봉크 대표의 철

포용력이 조화를 이루는 인물로 고객들로 부터 신뢰를 듬

학에 매료돼 사업 동반자가 된 스캇 조 공동 대표는 “피

뿍 받고 있다. 피팅에 입문한지 5년여, 본인은 즐겁게 배우면

팅 전문가 중에서도 봉크씨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

서 전문가의 자질도 쌓을 수 있어서 무척 만족스럽단다. 골

다”며 “수학교사 출신인 그는 수학처럼 정확한 진단과 명

프가 좋아서 한국의 잘나가던 컨설턴트 직업을 그만두고 샌

료한 해결책으로 수많은 고객들의 비거리를 늘렸고 핸디캡

디에이고의 골프 아카데미로 유학을 온 스캇씨는 생각지도

은 줄여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스윙과 바디모션에 대

못한 피팅 비즈니스를 운영하면서 골프에 더욱 푹 빠졌다.

한 지식이 넓고 깊으며 클럽이 제대로 적중하는 접점을 찾

골프는 과학이고 정성이고 노력이다. 여전히 기본에 충실해

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릴 줄 아는 침착함과 치

야 함은 물론 피팅처럼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완전히 다른

밀함을 갖췄다”며 “일단 분석이 끝나면 도식적인 방법과

묘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경험에서 얻은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정확한 솔루션을 찾 아낸다. 그에 따라 정교하게 피팅을 마무리해 거의 100%에

스스로가 까다로운 기준이 되는 장인의 작업처럼 피팅을

가까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낸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봉

하는 일은 상당히 신중한 과정이다. 한꺼번에 여러 프로젝

크 대표는 골프 클럽메이커 협회 선정 ‘세계 10대 클럽메

트를 할 수도 없어 비즈니스로는 썩 좋은 모델이 아닐 수도

이커’에 2차례 이름을 올렸고, 올해의 가주 클럽메이커로

있다. 하지만 ‘물건과 기술을 팔기보다 골퍼들이 플레이를

는 4번 선정된 바 있다.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자’는 철학을 고수하 는 ADS 골프는 비거리와 정확도를 고민하는 골프 매니아

조 대표는 “항상 새로 나온 클럽을 구입하는데 투자를 아

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있다.

끼지 않던 고객들도 봉크씨에게 피팅을 받은 후 드라이버

▶문의: (760)525-2503

글 JW

비거리가 수십야드 이상 늘거나 자신만의 아이언 세트를 찾 게 됐다며 기뻐하는 동시에 그를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상당한 돈을 세이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하는

www.gosdkorean.com | 47


COMMUNITY

미국정치! 제대로 알고 참여하자 <스포츠와 정치>

NFL 구단주는 '민주'·팬은 '공화' 스포츠팀 구단주 중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인물은 거의 없다. 팀들은 정치인들과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구단주가 정계에 직접 뛰어들기도 한다. 지난 2012년 정치 후원금 자료를 토대로 각 스포츠·팀들의 정치성향을 상하 2회에 걸쳐 알아봤다.

MLB(프로야구)

여했다.

열스를 비롯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신 시내티 레즈가 '극우파' 구단으로 분류

지난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총

메이저리그는 정치성향에 있어 스위치

된다. 후원금의 전액이 공화당으로 갔

2400만 달러의 정치후원금이 쏟아져

히터가 아니다. 우타자들이 즐비하다.

다. 시카고 컵스도 공화당 수퍼팩에 무

나왔다. 대부분 후원금은 구단주를 비

후원금의 75%(1850만 달러)가 공화당

려 1270만 달러의 후원금을 쏟아 부은

롯해 고위관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왔

으로 쏠렸다. 민주당(427만 달러)보다

강경 보수팀이다.

고, 몇몇 스포츠 선수도 모금활동에 참

4배 이상이다. 팀별로는 캔자스시티 로 텍사스 레인저스도 친 공화당팀으로 널 리 알려졌다. 전 구단주 조지 W. 부시 는 레인저스 구단주로 활동하며 인맥을 넓혔고 이를 계기로 정계에 입문해 텍사 스 주지사에 이어 제43대 미국 대통령 으로 올라섰다. 반대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후원금의 95% 이상이 민주당 으로 쏠려 '극좌파' 팀으로 분류된다. 오 리올스는 30개 팀 중 가장 많은 180 만 달러를 후원했다. LA다저스도 유니 폼 색깔처럼 민주당 성향이 강하다. '진 보의 메카'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의 팀 자이언츠도 마찬가지다. 뉴욕 메츠는 공동구단주 중 한 명인 코 미디언 빌 마어가 진보논객으로 활동 중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캐 나다팀이기 때문에 미국 정치에 관여할 수 없는 중립팀이다.

4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NOVEMBER 2015


한 설문조사기관에 따르면 야구팬들은 살

투표성향을 토대로 NFL 팬들이 메이저

1400 달러 전액이 민주당으로 갔다.

짝 보수 성향을 보이고 있다. 투표율에서

리그보다 살짝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다

팀별로는 올랜도 매직이 31만 달러의 후

프로농구, 프로풋볼팬보다 높다.

고 전했다.

원금을 모금해 가장 정치적인 구단으로

소파에 앉아 맥주나 마시며 종일 NFL 경

꼽히며, 샌안토니오, 마이애미 등이 뒤를

기를 보는, 이른바 '카우치 포테이토'들이

이었다.

NFL(프로풋볼)

왠지 공화당 성향일 것 같다는 편견이 맞 NFL 구단주들의 성향을 보면 예상과 달

아떨어진 셈이다.

PGA투어 팬, 정치참여도 1등

NBA(프로농구)

PGA투어 팬이 모든 스포츠 팬 중 가장

리 민주당 일색이다. 23개팀이 민주당 성 향으로, 6개에 그치는 공화당 성향팀을 압도한다.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댈러스 카우보이스·뉴올리언스 세인츠·

NBA는 흑인선수들이 많은 리그. 예상대

또한 골수 공화당원도 가장 많다. 대학풋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극우파팀으로 분류

로 NBA는 구단주와 팬들이 모두 민주당

볼과 LPGA투어 역시 투표율이 높고 태

된다. 시카고 베어스·시애틀 시혹스·샌프

을 선호한다.

반이 공화당원들이다. 반면 프로레슬링

란시스코 49ers·오클랜드 레이더스·뉴

하지만 팬들의 투표율은 매우 저조한 것

(WWE)과 여자프로농구(WNBA) 팬들

욕 자이언츠 등은 극좌파팀으로 한결같

으로 나타났다. NBA 후원금 중 61%가

은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하지만 투표율

이 후원금이 좌향좌다.

민주당으로 갔다. 지난 2011년의 경우, 전

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팬들은 다르다. 워싱턴포스트는

커미셔너 데이비드 스턴의 후원금 31만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등 모두 11명이

미 대선, 뜨거운 종교논쟁 "이슬람이 문제" 트럼프, 노골적인 종교카드로 표심 자극 성공회 11명·장로교 8명 당선 미 대선에 종교 논쟁이 불붙고 있다.

성공회 신자였다. 이는 전체 대통령의 26% 다. 장로교 신자는 우드로 윌슨, 로널드 레이 건 등 8명으로 전체의 19%다.

미국에서 최초의 비 개신교 대통령은 가톨릭

현재 대선판을 보면 후보 중 트럼프가 가장

신자인 존 F. 케네디다. 당시 '미 국민이 가톨

노골적으로 종교카드를 꺼내고 있다.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 이후 몇몇 공화

릭 신자 대통령을 수용할 수 있느냐'가 논란

당 대선후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를 강하게

이 되기도 했다.

기독교 신자가 많은 아이오와주에 가면 항

비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는 "많은 이슬

지난 2012년 대선 때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

상 성경을 들어보이며 "나는 크리스찬"이라면

람 친구가 있고 그들은 훌륭하다"면서도 "극

세츠 주지사가 최초의 모르몬교 신자로 대통

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해피 할러데이'는 사

단 이슬람주의자들이 세계에서 수많은 문제

령이 될지 여부가 이슈였다.

라지고 '메리 크리스마스'가 부활할 것"이라며 표심을 자극한다.

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벤 카슨 후보는 "이슬람 신자가 미국 대

그는 "특정 종교를 위해 봉사하진 않을 것"이

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해 논란을 일으킨 바

라며 애써 종교 이슈를 외면했으나 다수의 정

있다. 두 후보 모두 언론의 집중포화에도 발

치전문가들은 그가 당선되지 못한 결정적 이

언 이후 지지율은 상승했다.

유 중 하나로 그의 종교를 들고 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 특정 종교국가는 아니지

미국의 역대 대통령 43명을 보면 영국 성공

만 개신교 정신이 뿌리깊게 박혀있다. 헌법도

회가 가장 많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

성경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을 비롯해 프랭클린 루스벨트, 제럴드 포드,

www.gosdkorean.com | 49


COMMUNITY

엘니뇨 비상 (El Niño)

이재민 10만 명. 2월 강우량 13.68인치. 17명 사망. 5억 달러 손실. 지난 1997~98년에 캘리포니아에 불어닥친 엘니뇨 현상이 할퀴고 간 상처였다. 특히 1998년 2월은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의 달로 기록됐

"남가주 물바다가 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수차례 폭우 예상…미리 홍수 대비해야 가뭄 해결은 안돼…비보다 눈이 바람직

다. 하늘이 뻥 뚫리며 폭우가 한 달 내내 쏟아져 물바다를 만들었다.

-이번 엘니뇨가 찾아온 게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인가. 2월 강우량만 13.68인치(35cm)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상 기록이 시작 한 뒤 130년 만 최고 기록이었다. 당시 엘니뇨 기간 동안 총 30.57 인 치(77.6cm)의 강우량을 기록했는데, 절반 가량이 2월 한 달 동안 쏟아 진 것이다. 무릎 이상 왔다고 보면 된다. 국립기상청 LA지부의 에릭 볼트 선임 기상학자는 본지와 인터뷰에 서 "이번 엘니뇨가 1997~98년 때와 유사한 것을 미루어 짐작할 때 아마 이번에도 2월에 남가주 일대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상청 측은 발목 정도만 물이 차도(수심 17cm.6.7 인치)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무릎 이상 물이 차면(수심

“일단 기상청에서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보다는 ‘기후 변화(Climate chang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엘니뇨는 기상 혹은 날 씨와 상관없는 용어다. 기상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간적인 대기현상 이지만, 기후는 장기간의 대기현상을 종합한 것이다. 엘니뇨는 주기적 으로 찾아오는 현상이다. 단, 기후변화 혹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기후변화가 이번 엘니뇨 현상의 규모를 더 크게 만들고 있다고 추론할 수는 있다.”

-엘니뇨 현상이 불어닥치면 가장 큰 피해를 볼 지역은.

30cm.12인치) 출입문 개방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대피가 불가능한 상

“남가주다. 100%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거 통계자료를 토대로 미루

황이라고 했다.

어 볼 때 남가주에 수차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뭄 걱정이 홍수 걱정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금 엘니뇨를 보면 1997년

볼트 선임은 "이에 따라 엘니뇨 홍수 발생시 저지대 주택 거주자가 안

당시와 아주 흡사하다. 당시 홍수와 산사태 등 물난리로 5억 달러 이상

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서는 난간이나 주변의 지지대를 이용하고, 물이

의 재산 피해와 17명이 사망했다. 방심하다가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무릎 위로 차오르기 전에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며 "만일 문 밖 수심 다. 또 폭우 기간 동안에는 구두나 슬리퍼보다는 운동화를 신는게 좋

- 가주가 4년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엘니뇨 현상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나.

다"고 조언했다.

“이번 한 번의 엘니뇨 현상만으로 가뭄 해결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무릎 이상 차올랐다면 반드시 911 또는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

5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NOVEMBER 2015


현재 가주 전체가 타들어가고 있는 마당에 비가 온다는 것은 가뭄 측면에선

이다. 하지만 지구의 전체적인 기온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 기상청에서는

반가운 일이다. 현재 기상청에서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대목은 과연

기후변화가 인위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다. 온실개스 배출

북가주에 어느 정도의 눈과 비가 올지 여부다. 물 저장소 3개(샤스타ㆍ오로

이 갈수록 상승해 2015년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빌ㆍ풀섬)가 모두 북가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비보다는 눈이 많 이 오는 게 좋다. 한 번에 많은 비가 오면 댐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초과된 물을 바다로 버려야하지만, 폭설이 내리면 눈이 봄과 여름 동안 천 천히 녹아 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일단 이번 엘니뇨로 인해 미국 북쪽 지 역은 건조해질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 힘들 것 같다.”

-이번에 얼마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는가. “매우 어려우면서 피하고 싶은 질문이다. 단지 과거 통계자료를 토대로 예상한다면 1997~98년 때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샌타바버러 카운티의 경우 연 18인치의 강우량이 평균이었는데, 97~98년의 경우, 무려 46.99 인치가 왔다.”

-왜 남가주에는 물 저장소가 없나. “북가주에는 높은 산이 많아 물을 저장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현재 LA 등 남가주 대부분 생수는 콜로라도강에서 사들이고 있다. 최근 가뭄이 극 심해지자 남가주에서도 물 저장소를 마련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기후변화가 실제로 존재하나. 1970년대만해도 지구냉각화 우려 가 있지 않았나. “이건 과학이다. 현재 지구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 실이다. 70년대 전후쯤 20여 년 동안 지구냉각화 우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

국립 기상청 조언 국립기상청에서는 지금부터 주민들이 엘니뇨 현상에 대비할 것을 조언 했다. ▶운전시 - 홍수 지역은 무조건 피하라. 도로에 보이는 물이 어느 정도 깊은지 알 수 없다. -앞 유리 와이퍼를 사용하게 되면 무조건 헤드라이트도 켜라. - 폭우가 언제 닥칠지 모른다. 차량 개스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가득 채워라. - 전깃줄이 차량에 떨어질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까지 차 안에 있어라.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살살.’ 급회전도 금물. ▶집에서 -물 문제 점검. 바로 보수하라.모래주머니 사둬라. -홍수 보험은 가입해도 30일 이후부터 발효된다. 서둘러라. -먹을 물을 많이 사둬라. 수도시스템이 오염될 수 있다. -잘 변하지 않는 음식을 많이 사두라. -화장지를 많이 사두라. 양초와 성냥 준비. -현금을 많이 보유하라. 크레딧카드를 못 받는 상황이 올 수 있다. -휴대폰 충전도 바로 바로. 구급의료용품. 비상연락망.

엘니뇨란? 엘니뇨(el Nino)의 사전적인 뜻은 스패니시로 '아기' '아기 예수'라는 뜻이다. 기상 현상에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12월 말경에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크 리스마스와 연관시켜 아기 예수로 불리게 됐다. 엘니뇨는 태평양 서쪽인 남아메리카 페루와 에콰도르의 서부 열대 해상의 바닷물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보통 3∼7년을 주기로 적도 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해수면의 온도가 섭씨 2∼4도 상승한다. 가뭄이나 폭우, 폭설 같은 기상 이변을 유발한다.

www.gosdkorean.com | 51


COLUMN

< 전 샌디에이고 경찰 잭리 경관과 함께하는 생활법규 >

"범죄자는 언제 어디서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철저한 예방만이 대비책

대체적으로 보면 어떤 지역이던지 한인들이 사는 지역은

후에 도둑질이나 강도짓을 하게됩니다. 사업하는곳

부촌에 속해 범죄로 피해를 보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식당같은 경우에는 언제 문을 열고 몇명의 직원이

부자들이 사는 지역이라서 범죄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시고

일을 하며, 몇시에 뒷문으로 쓰레기를 버리는가에 대해

태만 하시는것은 옳치않은 생각입니다.

오래도록 관찰을 한 후에 실행에 옮깁니다. 특히 직원 한명이 오프닝과 클로징을 하는 경우 아침에 시작하는

어느 지역에 거주 하신다던지 사업을 하실때에, 범죄에

돈을 강도짓하거나 저녁에 쓰레기 버리러 문을 열었을때

대한 예방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상점에 들어와 강도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전에 랜초버나도에서 아주 많은 자동차들이 도난을 당했습니다. 그 도난된 자동차들은 대부분 LA나 더

이렇게 범죄자들은 우리곁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니

북쪽에서 찾아내곤 했죠. 조사해본 결과 멕시코에서

평소 범죄예방을 단단히 해두어야 하겠습니다.

불법으로 들어와서 국경에서 헌차를 훔쳐서 랜초버나도까지 온 다음 밤에 문이 잠기지않은 좋은차를 훔쳐서 북쪽으로

먼저 도둑이나 강도들이 우리를 관찰하듯이 우리도 우리

가서 팔았던 것이지요.

주위를 언제나 관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집에서 나갈 때 집 주위를 관찰 하면서 수상한 사람이 근처에

주택가나 상업지역 특히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있는가 보고 만약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관련 범죄는 문이나 창문을 잠그지 않은 경우, 자동차 안에

경찰에 신고해서 수상한 사람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할

물건이 들어있는 경우입니다. 물건은 보이지않는 트렁크에

수 있어야 합니다.

넣고 창문이나 문은 꼭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것이

후 운전할 때는 언제나 뒤에 누가 계속 따르는가 수시로

좋습니다.

지켜보는 습관도 중요 합니다. 계속 따라오는 차가 있다고

수금을 마치거나 가게를 클로징한

생각하시면 목적지나 집으로 바로 가지않고 몇차례 다른 대부분 범죄자들은 범죄를 실행하기전에 세심히 관찰을

방향으로 운전을해서 정말 뒤를 따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합니다. 이런 행동을 영어로는 케이싱(casing) 이라고 합니다. 즉, 범죄자들은 주택을 관찰하면서 언제 주인들이

만약에 누군가가 계속 뒤를 따른다면 운전하면서 경찰에

집을 비우고 언제 집에 다시 들어오는가를 며칠간 관찰한

신고해서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정확한

5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시간에 하던 일을 가끔 시간을 바꿔보는것도 범죄 예방의

예약한 날자에 가기전에는 시험공부를 철저히 하시고

한 방법이 될 수있읍니다. 즉 루틴에서 벗어나 도둑이나

가셔야 합니다. 예약한 날자에 DMV에 가시면 먼저

강도들을 혼동시키는 방법이죠.

면허증 아플리케이션 DL44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력검사와 도로표지 시험을 치루게 됩니다.

사업하는곳 특히 식당같은 경우에는 밖에서 케쉬 레지스터가 보일 경우에는 문닫기전에 케쉬 레지스터를 열어놓고 밑에

그리고 신원조회 될만한 서류라던지 신분증을 제출해야

돈넣는것을 드러나게 해서 밖에서 봐도 돈이없다는 인식을

합니다. 혹시라도 전에 캘리포니아 면허증이나 신분증을

가져서 들어올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가졌던분은 그것이 2000년 10월 이후에 발행한것이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특히 저녁에 쓰레기를 버리러

유효합니다. 한국여권은 2008년 후에 발행한것이 필요

갈때는 혼자가지 않고 2인 1조로 지켜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하고 켈리포니아에 거주한다는 증명서류도 필요합니다.

좋습니다. 또한, 상점에서는 자주 정문 유리나 손잡이를

아파트 계약서, 은행구좌 서류, 전기세 서류, 학교서류,

닦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범죄예방을 철저히 했는데도

차량등록 서류, 보험서류, I-20 서류 (F-1,M-1 비자), DS-

불구하고 도둑이나 강도를 당했을 때에 장갑을 사용하지

2019 (J-1 비자) 등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않은 범인을 잡기위한 방법입니다. 범인이 남기고간 지문을 수집하기위해 평상시 유리나 정문을 깨끗이 닦아놓았다면

AB60은 법집행 기관이 운전면허를 비자 상태에 의한 범죄

경찰에게 지문조사를 요청할 수 있읍니다.

수사 또는 체포, 구금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더욱더 자세한 내용은 DMV 웹사이트에 들어 가셔서 확인 하실수

법안 AB60

있습니다.

체류 문제있어도 운전면허증 딸수 있어

이번 겨울철에는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가주에 비가 많이 다음은 2015년 1월1일 부터 실시한 새로운 법안 AB60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고 실제로 직접 경험도 하시겠지요.

에 대해서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AB60는 미국체류

우기에 운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만 교통법에 있어 특별히

문제때문에 운전 면허증을 따지 못했던 분도 이제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자동차의 앞유리 와이퍼를 사용할

면허증을 딸수 있도록 개정한 법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경우에는 언제나 헤드라이트를 켜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계시고 혹시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싶어서 면허증을

많은 분들이 이 교통법을 가볍게 여겼다가 티켓을 받기도

따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미 1년전 부터 언제든지

합니다. 보슬비가 내려서 와이퍼를 잠시라도 사용하신다면

면허증을 딸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그때도 헤드라이트를 키시는것이 안전합니다. 그것이 가주의 교통법 입니다.

어느 누구라도 처음으로 면허증을 딸려고 한다면 차량국 (Department of Motor Vehicle:DMV)에 미리 예약을

간단하게 범죄예방과 우기에 유의할 교통법에 대해서

해야합니다. 즉,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라도 처음으로

설명했지만 혹시라도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다면 중앙 월간

면허증을 따려면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샌디에이고 칼럼 담당자 ((858)573-1111)에게 연락하시면

DMV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appointment online 에서

다음호에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약할수 있고, 아이폰 이나 앤드로이드 폰으로는 DMV now 를 다운로드 받아서 예약 할수 있읍니다. 인터넷이 없을

경우에는

1-800-777-0133

예약할수도 있습니다.

으로

전화해서

글 잭리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www.gosdkorean.com | 53


EDUCATION

대학의 선발기준을 파악한 뒤 내 자신을 알려라

사립대 지원 요령 UC와 캘스테이트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현재 이제 12학년생들의 관심은 사립대 지원서 작성에 온통 쏠려있을 시기다. 과연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전국 사립대 입학사 정관들은 '어떻게 나 자신을 알리는 요령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만나본 몇몇 대학 관계자 들에게서 들은 각 대학별 '지원 요령'을 정리한다.

스탠포드 대학

공하는 학교인지, 학교의 평점은 몇 점인지

매년 수만 명에 이르는 지원자의 90% 이

도 심사기준에 포함된다.

상이 스탠포드에 당장 입학해도 손색이 없

서류 내용을 다 참고한다. 이중 고교 성적표 와 에세이에 대한 비중이 크다. 성적표에서 학생의 실력을 보여주는 지에 주목한다. AP

을 정도의 인재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뽑을

추천서는 교사 2명, 카운슬러 1명의 것을 요

나 IB클래스 여부는 상관없으나 모든 과목의

수 있는 학생은 7~8%에 불과하다. 엄청난

구하지만 제4의 추천서를 보내도 무관하다.

점수가 좋은데 한 과목의 점수가 낮다면 심

경쟁률을 뚫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어떤 하 나의 이유가 경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이 될 수는 없다.

사평가도 낮아진다. 네 번째 추천서 작성인은 봉사나 인턴십 현 장의 상사가 될 수도 있고 운동코치일 수도

에세이의 경우 주제를 정확히 표현하는 것

있고 가족일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중요하다. 심사관이 알고 싶은 것은 학생

갈수록 대입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이 사실이

4개의 추천서가 모두 비슷비슷한 내용이면

의 모습과 생각이다. 본인이 얼마나 중요하

다. 그리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입학사정관

곤란하다. 때문에 때론 자신을 가장 힘들게

고 독특하고, 필요한 사람인지 에세이를 통 해 알려줘야 한다.

들을 힘들게 하는 이유는 합격을 보장하는

했던 교사나 A학점을 정말 힘들게 받아낸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입학사정 과정은 과

클래스의 교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한다면 조

학이 아닌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학

금 다른 시각에서 학생을 본 내용을 추천서

추천서를 2개 이상 낼 때는 3번째 것은 교회

생들의 각자의 장점과 개성을 살려 하나의

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나 파트타임 고용주, 봉사활동 단체나, 클럽

완벽한 그룹으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등의 대표로부터 받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에세이는 반드시 학생 본인이

이 때문에 우수한 학교성적 외에도 학생 개

작성할 것을 권한다. 사전을 뒤져서 골라낸

이밖에 특별활동 내용도 매주 한번 씩 2시

개인의 특성을 지원서에서 충분히 표현하는

듯한 어려운 단어로 치장하기보다는 솔직하

간 동안 봉사한 기록보다는 개인적으로 중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고 진솔한 내용이 좋다. 학생 자신이 읽어서

요하게 배운 것을 순서대로 적는 것이 좋다.

살려 가족과 친구들, 학교와 커뮤니티에 어

재미있는 에세이가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읽

떤 영향력을 주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또

기 좋은 에세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생, 그러

하버드 대학 하버드대를 비롯한 명문대학들은 지원서상

나 어느 한가지만이 아닌 어떠한 분야에서

코넬 대학

에 나타난 숫자가 아니라 전체적인 인간적

도 기질을 보일 수 있는 '웰 라운디드(well-

상위에 랭크된 종합대학인 만큼 신청자는

면모로 학생을 평가한다. 즉 입학사정관들

rounded)'학생이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높은

많으나 신입생 숫자는 제한돼 경쟁률이 높

은 과연 이 학생을 뽑았을 때 우리 학교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 매년 3000명의 신입생 선발에 2만 개

커뮤니티를 위해 얼마나 공헌할 수 있을지

가까운 신청서가 접수된다. 전체 재학생의

를 보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은 지원서와 에

어느 학교 출신인지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30%는 다인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8%는 유

세이에 솔직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모습, 그

학교들을 서로 비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학생이다.

리고 견해를 표현할 필요가 있다.

사립이나 공립학교나 똑같은 기준으로 평 가한다. 그러나 출신학교에서 수석졸업자를

입학 원서는 일반 지원서 외에 코넬대에서

제3자의 평가도 중요하다. 그래서 공통지원

몇 명이나 뽑는 지, AP클래스를 몇 개나 제

요구하는 보충서류가 있다. 입학심사는 모든

서(Common Application)를 사용하는 대학들

5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은 교사추천서에 가능한 구체적으로 학생들

해 듣거나 특별활동을 신청한다. 포모나는

프린스턴 대학

의 면모를 기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이 과목을 택한 패턴을 보지 않고 그

한인 학생들의 입학과 관련, SAT∥한국어

과목을 선택한 이유, 과정, 점수에 주목한다.

점수가 입학사정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원서 작성은 학생들에게 맡기는 대신 부

이 때문에 학생이 학업 과정에 어떻게 참여

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학교에서는 만

모들은 전체적인 지원 스케줄을 관리하고,

했는지, 관심도나 특징을 설명해주는 교사

약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경험을 가진 1.5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성원

의 추천서가 매주 중요하다.

세 학생이 굳이 외국어로서 한국어 실력을

또 칼리지 특성상 클래스 규모가 평균

할 것이다.

인정받기 원한다면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

을 보내도록 하자. 포모나칼리지

10~15명일 정도로 작기 때문에 성장배경

학생과 학부모는 4년제 단과대학인 '칼리지

이 다른 학생들이나 교수과의 관계가 원활

한국서의 경험을 이미 지원서를 통해 알고

(college)'와 종합대학교인 '유니버시티(uni-

할 수 있는지, 자유롭게 경쟁하는 학업 스

있는 입학사정관이라면 학생의 한국어 실력

versity)'의 차이점을 우선 이해하는 것이 필

타일을 따라갈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한다.

은 이미 기본적인 것으로 인식할 것이다. 이

에세이의 경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국어 시험에 응시할 것을 권한다.

런 학생들은 한국어 시험 외에도 또 다른 외

요하다. 두 학교 시스템은 비슷하면서도 다 르다. 칼리지는 종합대학처럼 학생의 대입 시험점수(SAT)와 고등학교 성적을 요구하지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중요하다. 자신이 하

만 보는 관점은 다르다.

고싶은 말을 글로 풀어냈다면 설사 철자 한 개, 인물이름을 잘못 썼다는 이유로 입학심

다. 그러나 다른 일반 클래스와 달리 보다 깊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학기 동안 AP클래스

사에 감점을 주지 않는다.

이 있는 공부를 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플러

를 듣고 여름학기 동안에는 다른 과목을 택

AP와 IB 클래스는 비교적 동등하게 인식한

스 요인이 될 것이다.

www.gosdkorean.com | 55


Ms.Asha McGarell (ESL) 한국에서 이제 와서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매스터프 렙은 ESL 교사를 두고 있다. 아샤 맥게럴 선생님은 UC버클리에서 언어학과 심 리학을 전공했고 특별히 TESL/TEFl 자격증도 취득했다. 오랫동안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생들 을 가르쳐 온 경험으로 학생의 문제가 무엇인지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개개인에 맞춘 커 리큘럼을 적용, 가장 빠른 시간안에 미국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언어습득과 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법과 단어 공부는 물론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 한 공부 방법을 고안해 정서적으로 힘들 수 있는 적응기간을 무리없이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매스터 프랩, 누가 가르치나? 최근 소렌토밸리 지역에 문을 연 '매스터 프렙' 학원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있다. 주요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을 소개한다.

영어에 자신이 없어 여전히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채팅만 하고, 학교에가도 한국말만 사용하게되 면 영어와 공부를 모두 놓치고 마는 경우가 있는데 매스터 프렙을 이용하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한다. 한편 오전시간을 이용해 부모님을 위한 ESL 클래스도 개설한다.

Mr.Naveen Kashyap (Debate Teacher) 리서치, 리딩, 논리적인 글쓰기, 설득력 넘 치는 스피킹과 리스닝! 이 모든 것을 한번 에 원하신다면 바로 Debate 클래스다. 수학 및 각종 Test Prep 전문 학원인 '매스터 프렙'의 숨겨둔 자랑은 바로 디베이트 클래스다. Mr. 나빈 카시압 선생님은 대학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 공학 을 전공하는 통섭형 인재다. 북가주에서 고교를 다닐때 그가 속한 학교 디베이트팀은 종종 전국규모의 디베이트 대회에 서 우승하는 실력있는 팀이었다. 요즈음 인도계 엔지니어가 기업이나 대학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차지하는 경우가 눈에 띄는데, 엔지니어로서의 실력발휘 뿐 아니라 어려서 부터 나 빈 선생님처럼 설득하고 주장하고 리서치 하고 발표하는 디 베이트 훈련을 많이 한 덕분은 아닌지 궁금해진다.

Mr.Albert Kim (Common Core Math, Competition Math, Test Prep) 매스터 프렙 샌디에이고지점의 Faculty Manager를 겸임하면 서 Common Core math 와 Competition math, SAT Test prep 을 담당하는 Albert 선생님은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과 수 학을 전공했다. 알버트 선생님은 ‘척 보면 압니다’ 식의 뻥쟁이 선생님이 라기 보다는 학생을 파악하고 관계를 맺는데 오히려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그에겐 학부모가 일러준 학생의 문제점 혹은 현재의 형편없거나, 우수한 성적은 그저 reference에 불 과하다. 선생님이 한동안 학생과 시간을 갖고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해보게 하면서 학습 태도와 실력을 직접 확인한다. 시 간이 어느 정도 지나 익숙해지면 드디어 가르치는 노하우가 빛나는 진가를 발휘한다.

첫인상부터 자신감 넘치는 나빈 선생님은 디베이트 선생님 답게 어떤 질문에도 주저함 없이 명확하고 당당하게 답한다. 처음 본 사람과도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주고받는 에티켓도 훌륭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끝까지 경청하며 할말은 다하는 태도가 참으로 인상깊다. 특히 대회 경험이 많은 나빈 선생 님은 처음 디베이트에 입문하는 학생부터 대회를 통해 자신 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은 어드밴스드 학생들을 훈 련시킬 수 있는 훌륭한 코치임에 틀림이 없다.

그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살짝 물어봤다. 10학년인 W는 그 를 ‘말이 통하는 nice한 선생님 ’이라고 좋아한다. 11학 년 Y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니 좋다’고 말이 많으면 꾸 미는것도 많은 법, 오히려 그 짧은 평가가 더 신뢰를 준다. 습관적으로 늦으면 늦지말라 살짝 핀잔도 주고, 하루만 쉴까 하면 아예 대답이 없고, 중요한 시험이 코앞에 다가오면 3일 연장 와야한다고 아이들을 설득하고, 시험 전날까지 긴장을 놓지 말라고 중요한 문제만 뽑아 정리 패킷을 만들어 준다는 리뷰를 보니 엄청 타이트한 학창시절을 보낸 전형적인 엘리 트의 특징이 묻어난다.

한국 수학 ↔ 미국 수학 선생님 매스터 프렙에는 원장 선생님 이하 한국 수학에 능통한 선생님이 여러분 계셔서 한국식과 미국식을 넘나들 며 필요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즉 한국식 수학에는 익숙하지만 미국식 용어와 커먼코어식 풀이법이 생소 한 경우에도 재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두 방식에 모두 능한 선생님이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 단기방 문 기간동안 한국의 수학 진도를 놓치지 않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한국 수학 교육도 인텐시브하게 실시한다. 원래 잘하는 아이들만 계속 잘하는 북새통 학원보다는 내 자녀에게 딱 맞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열정과 책임감 넘치는 선생 님이 자랑인 '매스터 프렙'! 상담을 받아보기 원하신다면? 문의: (858)243-7046

5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No competition experience necessary, we will prepare you!

www.gosdkorean.com | 57


COLUMN

< 써니 오 교육 칼럼 >

내 아이에게 맞는 특별활동 찾는 요령

모든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특별활동을 알기를 원한다.

아이들이 흔히 하는 일상 속의 행동이나 관심을 통하여 자녀의

단 한번에 한 마디로 정의 될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흥미를 찾아 보고 과외 활동에 연결시키는 연습을 해보자.

일도 아니다. 관심을 가지되 객관성을 가지고 주의깊게 살펴

또한 활동이라는 것은 그 것 한가지로 끝나지 아니하고 다른

본다면 내 아이가 좋아 하는 일, 타고난 재능, 그런것들이

활동과의 연결, 그리고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좋다.

결합된 활동을 함께 골라 보는것이 가능하게 된다.

특별활동은 학생의 열정을 반영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여행은 또 다른 중요 포인트이다. 문화적 교육 차원은 물론

임하는 학생은 원서 작성의 목적만을 위해 임하는 학생과는

자녀의 세계관을 넓혀 주고 대학에서 지원자에게서 찾고자

달리 바쁜 학교 수업과 과제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하는 세계적 인식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다. 대학들이 폭넓은

않는다. 학생들이 잠도 안자고 채팅이나 게임을 하는 이유와

지식을 가진 학생을 좋아하는 이유는 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똑같다. 또한 진정한 열정이 있다면 기말 고사 등 힘든 시기가

인식과 지식을 통해서 대학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생을 받고

오더라도 자신의 활동을 그만 두지 안는다.

싶어하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특별활동을 요구하는 이유는 지원자의 개성과 열정을 보기 위해서이다. 워터폴로를 좋아하는 학생은 아침

마지막으로 활동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재능이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요점인 것을 명심하면서 입학사정관

밤을 세워서라도 한 편의 시와 단편 소설을 완성하는 것으로

평가 방법을 살펴보자. Speech & Debate클럽 활동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분석능력과 사고력을 보여준다. Model

당신의 자녀가 어떤 것에도 특출한 흥미나 열정을 보이지

UN클럽은 광범위한 주제의 대화에 참여하고 넓은 안목으로

안는데 어쩌면 좋으냐 라고 반문한다면, 그 흥미를 발견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 두 활동은 연구 조사의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에 노출시켜 주는 것도 바로 부모들의

능력 또한 보여줌). 세 번째로 흥미와 관련된 분야에서의 잘

역할이라고 답해드리고 싶다. 또 다른 방법은 우선 자녀들의

알려진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다. (법률 회사의 인턴 사원이나

학교에서 제공되는 모든 클럽과 활동을 확인하는 것이다.

은행창구의 텔러등). 꾸준한 경력은 학교에서 관심있는 학업을

여러분의 자녀를 학교나 집에서 벗어나게 하자. 영재 프로그램인

하는데 있어 필요한 성숙함과 신뢰성을 보여준다.

CTY 및 EPGY 프로그램에 들어갈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라!

이 글을 기회 삼아 당신 자녀의 독특한 재능과 열정을

또한 UC의 각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Summer Program 들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각 자녀마다 그 재능을

각자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워낙 다양하게 제공되고

북돋아 주고 발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그 경험

있으니 활용하면 좋겠다. 이 외에도 UPenn, Cornell, NYU

자체의 값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와 같은 좋은 대학들에서도 3~6주 동안 진행되는 여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가 기준도 별로 어렵지 않다. 이러한 프로그램 참가가 성적표에 반영되지는 안지만 참가자체가 입학사정관에게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 비춰진다.

5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글 써니 오

YES-FLEX 프렙 샌디에고 원장 858-386-0660 sunny@FlexSandiego.com


WNR Current Event

Critical Thinking

Public Speaking

Reading & Writing

Common Core Standard

Free Trial Class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세요! 1. 소요시간: 1시간 2. 가능인원: 3~4명/1 그룹 3. 대상 : 3학년~8학년 4. 지역별 학생모집: 스크립스랜치 (10635 Scripps Ranch Blvd.) - 월요일 4PM (4학년,여, 1명), 5PM(3~8학년), 6PM(3~8학년) - 화요일 4PM (3학년,여, 1명), 5PM(3~8학년), 6:15PM(3학년, 남, 1명), 7:15PM(7학년,여,1명) - 목요일 4PM (5학년, 남, 1명), 5PM(3~8학년), 6PM(3~8학년)

출라비스타 - 수요일 5PM (3~8학년)

콘보이 (7750 Dagget St.) - 토요일 12PM (3~8학년), 1:30PM (3학년, 여, 2명)

소렌토밸리(5677 Oberlin Dr.)

월드 뉴스 리뷰 (WNR) www. WNRclass.com

(858)761-1594 WNRClass@gmail.com

- 금요일 4:30PM(3~8학년), 5:45PM(3~8학년)

*WNR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의 Leadership 프로그램입니다*

www.gosdkorean.com | 59


EDUCATION

청소년 자녀와 함께 읽는 뉴스

29년 만에 여성이 '타임(TIME)지 올해의 인물'이 되다! 타임지가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앙겔라 메르

위에 대해 허핑턴포스트에 "올해의 인물은 ‘

켈 독일 총리를 선정했다. 그리스 채무 위기

뉴스를 만들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준’ 사

와 유럽 유입 난민 이슈의 중심에 있던 인물

람에게 주어지고, 그 사람은 보통 남성인 경향

이기 때문이다.

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인물 타이틀은 ‘ 권좌에 있는 사람들을 우대’하기 때문에, ‘

메르켈은 타임지가 1986년 필리핀의 첫 여성

왜 주로 남성들이 선정되는지 이해하지 어렵

대통령 코라손 아키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

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이래 최초의 여성이다. 타임지의 낸시 깁스 편집장은 "올 한해는 전세계의 지도자들이 시

(히틀러는 1938년에 ‘올해의 남자 Man of

험에 들었지만, 그 누구도 메르켈만큼 아니었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 타이틀이 ‘올

다"고 NBC ‘투데이’ 쇼에서 말했다.

해의 인물 Person of the Year’로 바뀌기 전 이었다.)

지난 여름, 메르켈은 그리스의 경제 붕괴에 대 한 정책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한 저명

29년 전 여성으로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던

한 사회학자는 메르켈이 독일의 평판을 ‘도

아키노에 대해, 당시 타임지 평론가였던 피고

박으로 날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를

아이어는 ‘전세계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민

일시적으로 유로존에서 추방하겠다던 위협은

주주의 혁명을 이끈 인물’이라고 평했다.

너무 가혹하다는 평을 들었다. 타임지는 전세계에서 여성들이 권력을 잡는 메르켈은 가을 유럽으로 쏟아져 들어온 난민

역할을 더 많이 하게 되리라고 낙관적으로 전

문제, 유럽의 ‘테러리즘의 귀환’ 문제 해결

망했다.

에도 선봉에 섰다. 깁스는 메르켈의 조심스러 운 리더십 스타일을 언급하며 '메르켈답지 않

"올해의 인물에 여성 후보들이 더 많아질 것"이

게 앞으로 나섰다'고 평했다.

라는 게 존스의 예측이다. 여성이 영향력을 행 사하는 분야들의 다양함을 볼 때, 타임은 방향

깁스는 올해의 인물을 발표한 타임지 커버 스

을 바꾸어 선정 기준에서 문화나 비즈니스를

토리에 "메르켈은 독일의 엄청난 힘이 파괴가

더 우선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닌 구출을 위해 쓰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다양한 가치들(인간성, 너그러움, 관용)을 사용

타임은 향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 가능성이

했다"고 적었다.

있다며 지켜보고 있는 여성들이 누구인지도 소개했다. 현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독일은 최고 1백만 명의 난민들을 받들일 예

(남편 빌 클린턴은 1992년과 1998년에 올해

정이다. 반면 프랑스는 앞으로 2년에 걸쳐 3

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만 명을 받는다고 발표한 상태다.

의장 재닛 옐런,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다. 올해 애플을 설득해서 새로운 스티리밍 플

타임지 부편집장 라디카 존스는 지금까지 오

랫폼에서 뮤지션들에게 돈을 지급하게 만들

랫동안 계속 남성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경

었던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도 언급했다.

6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The Huffington Post by Willa Frej It Only Took Time 29 Years To Name Another Woman Person Of The Year. Time magazine has named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as its Person of the Year, citing her handling of the Greece debt crisis and refugee influx in Europe. Merkel is also the first individual woman to be chosen as Person of the Year since 1986, when it went to Corazon Aquino, the first female president of the Philippines. "In a year where world leaders were tested, no one was tested the way [Merkel] was," Nancy Gibbs, Time's editor-in-chief, said on NBC's "Today" show. Merkel helped manage the economic collapse in Greece this summer, for which she faced a deluge of criticism. One prominent sociologist accused Merkel of "gambling away" Germany's reputation. Others called her threat to temporarily kick Greece out of the Eurozone too harsh. The chancellor has also been at the forefront of handling Europe's massive refugee influx this fall, along with the "return of terrorism" in Europe, Gibbs said. "She has stepped up in a way that was


uncharacteristic," Gibbs added, referencing Merkel's often cautious leadership style. "Merkel brandished a different set of values -- humanity, generosity, tolerance -- to demonstrate how Germany’s great strength could be used to save, rather than destroy," Gibbs wrote in Time's cover story on the announcement. Germany is poised to accept up to 1 million refugees by the end of this year. France, in comparison, is taking in 30,000 over the next two years. Time's Deputy Managing Editor Radhika Jones explained to The Huffington Post that the Person of the Year title is given to those "making news and influencing people's lives," and often that person tends to be a man. The Person of the Year title "privileges seats of power," she continued, so "it’s not hard to understand why these faces kept turning up men." Hitler was chosen as "Man of the Year" in 1938, before the title was later changed to "Person of the Year."

Nearly three decades ago, Aquino received the title for "leading a democratic revolution that captured the world’s imagination,” Time essayist Pico Iyer wrote at the time. Time is hopeful that as more women take on roles of power around the world, "we will have more female candidates in the Person of the Year pipeline." Given the variety of spheres in which women exert influence, Jones said, the magazine may even go in a different direction with its selection criteria and prioritize culture or business. As for women the magazine has its eye on for the future, Jones hinted at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whose husband, President Bill Clinton, was Person of the Year in 1992 and 1998), and mentioned Federal Reserve Chairwoman Janet Yellen and International Monetary Fund Managing Director Christine Lagarde. She also alluded to pop singer Taylor Swift, who had a major influence on the music industry earlier this year when she convinced Apple to compensate artists

featured on its new streaming platform. Abu Bakr al-Baghdadi, the leader of the Islamic State, made it to Time's number two spot this year. "He went from building a regional power to building a transnational terrorist franchise. He poses such a significant challenge," Gibbs noted. "We have named great villains in the past, but in his case this is a year in which he has lost ground -- literally -and his power is part opportunism. He has taken great advantage." Republican presidential candidate Donald Trump was the second runner-up. "All year long he has been saying things that were disqualifying," Gibbs said. Time has never named a presidential candidate as Person of the Year. Others on Time's shortlist were Black Lives Matter activists, Caitlyn Jenner,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and Iranian President Hassan Rouhani. This article has been updated to include comment from Time magazine.

www.gosdkorean.com | 61


EDUCATION

대회가 열리는 고등학교 체육관으로 들어서자 마치 권투경기가 열리는 것같은 착각에 빠졌다. 관중석에는 학부모와 응원단이 무대를 주시하고 경기장 바로 앞에는 두 팀의 팀원들이 경기에 나선 두명의 대표선수들에 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2분 30초. 150초 동안 부여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탑재된 버튼을 눌 러 로봇을 구동시키면 로봇은 전진하기 시작하고 얼마 후 바닥에 그려진 검은선을 감지하면 앞쪽으로 로봇팔을 내려 10인치쯤 밖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바로 후진하여 원위치로 돌아온다. 이 로봇은 두번째로 270도 오 른쪽 회전하면서 쌓아놓은 블록을 무너뜨린다. 뒤이어 마지막 미션, 왼쪽 으로 이동하여 짐칸에 짐을 실고 돌아오면 과제는 끝난다.

대학은 왜

지난 수개월간, 길게는 한 해동안 흘렸던 땀방울이 알알이 득점으로 연

'로보틱스'

결된다. 경기를 처음 본다면 로봇의 미션 수행이 단순해 보이지만 로봇을

경험자를 선호할까

오차라도 있으면 예기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셀 수 없이 많은 연습

컴퓨터 응용 분야 결정판

만들고 프로그래밍한 초등생들에게는 치열한 경쟁의 순간이었다. 로봇 을 놓는 위치, 각도에 따라서 로봇은 엉뚱한 곳으로 가기도 하고 한치의 을 통해 눈을 감고도 구동시켜야 할 위치를 알 수 있는 수준이 돼야 한 다. 사실 로봇은 작성해놓은 알고리즘에 의해서 구동된다. 또한 이 정도 의 로봇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만 한다.

기술과학 희망자에 인기 로봇과 로보틱스는 왜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왜 대학에서는 로보 틱스 경험자를 선호할까. 로보틱스는 인류가 만든 중요한 기기중 하나인 컴퓨터를 응용하는 도구 이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구동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윈도를 이용해 서 숙제를 하거나 서핑을 하는 것이다. 그 보다 복잡한 것이 코딩이라 불 리는 '프로그래밍', 한발 더 나아간 것이 코딩으로 모터나 라이트를 구동 시키는 것이 로보틱스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부에 경험하는 로보틱스는 코딩, 부품의 용도를 배우고 로봇을 만들며 로봇으로 뭔가 해보는 것이 로보틱스다. 다시 말해서 인류의 기술과학, 소위 STEM의 결정판이기 때 문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달고 날아다니면 그게 바로 드론이 되고 더 많 은 센서와 카메라, 운영체제를 달고 있는 것이 자율 주행자동차다. 재난 지역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리스큐 로봇도 실용화되고 있다. 또한 군사용 으로 미사일을 갖고 날아다니면 프레데터다. 앞으로 미래에 로봇 구동 의 로직과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뉠지도 모른다. 21세기 미국의 평범한 가정 학부모들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로봇도, 코 딩도 쉽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로봇 경연대회는 디자인에 치우쳐져 있다.

6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코딩을 복잡하게 하는 미션은 아직 없다.

다. 기본적인 뼈대나 몸체는 아이들이 가

스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모두 다르게 설계

현재

로봇대회는

지고 노는 레고(lego·사진)다. 이 레고 덩

된다. 뛰어난 아이들이라면 스스로 모터와

FLL(First Lego League), FTC(First

어리를 움직이게 하는 전기 모터가 4개, 외

기어, 바퀴를 연결할 수 있겠지만 처음에는

Tech Challenge), FRC(First Robotics

부 정보를 받아들이는 센서가 4가지 있다.

코치가 나서서 로봇을 조립해야 한다.

Competition)가 있다. 이는 FLL은 4~6

초음파 센서는 거리를 측량할 수 있고 이

학년, 나머지 두대회는 7~12학년이 출전한

외 IR(적외선)센서, 뭔가 닿으면 이를 감지

매번 과제가 다르기 때문에 만능의 로봇은

다. FLL은 작은 경기장이 있고 FTC는 가

하는 터치센서, 색깔을 읽고 이를 정보화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과제 맞게 만들어

로세로 5m정도, FRC는 농구장 크기다. 대

하는 컬러 센서가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

놓은 유튜브 비디오를 수도 없이 시청하면

회 순서는 지역대회, 주 본선, 미주결선및

하고 비싼 것이 머리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

서 자신들의 로봇을 설계해 내야 한다. 어

국제 결선으로 진행된다.

다. EV3 컨트롤러 가격은 300달러 정도한

려서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학생들의

다. 결국 로봇은 레고 덩어리에 배터리와 모

경우 어디에 무엇을 넣어야 하는지 잘 안

로보틱스의 로봇 어떻게 만드나

터를 달고 기억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머

다고 한다. 로봇이라는 것이 컨트롤러에 입

모터·센서·컨트롤러 단 레고 덩어리

리에 해당하는 컨트롤러에 의해서 감지하

력돼 있는 프로그램에 의해서 순차적으로

고 움직인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이것도 어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 사람이 하는 것

려운 일이다.

을 흉내내는 수준이다. 설계자가 디자인한

인기있는

청소년

초등학생이 입문하는 로봇은 인간 같은 모 습의 휴머노이드는 아니다. 굳이 예를 들자 면 중장비중 지게차나 불도저같은 모습이

대로 인지하여 조건에 맞게 실행하는 실행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듯이 로보틱

도구다.

www.gosdkorean.com | 63


움츠리지 말고…

면역력 높이는 법 4가지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는 세포와 내장기관의 균형 잡힌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러한 방어세포들은 편도나 지라(비장), 림프절, 골수, 흉선(가슴샘) 등의 신체 여러 기관에 존재한다. 면역체 계에서는 질병을 유발하는 외부 침입자를 발견하면 이를 파괴하기 위해 항체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면역체계가 제대로 가동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무방비 상태 가 되고 만다. 폭스뉴스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연구에 따르면 매일 적당히 운동을 하면 감염을 퇴치하기 위해 우리 몸이 생산하는 세포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사=당분이나 포화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세균을 퇴치하는 면역 세포를 억제한다. 너무 짜거나 단 음식을 피하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어야 한다.

충분한 수면=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질병을 퇴치하는 우리 몸의 능력이 떨 어진다. 매일 밤 최소한 7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다이어트=연구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은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과도한 지방세포는 신체 조직에 손상을 주는 염증을 초 래하기 때문이다.

6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살 빼려면 하루에 1만2000보 걸어야" 주 5일·60분이상 운동 권장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려면 남자는 하루에 1만1000~1만2000보, 여 자는 8000~1만2000보를 걸어야 한다. 한국 건강보험공단 산하 비만관 리대책위원회의 권고다. 이 위원회는 1일 '비만관리 종합대책 공청회'에서 한국인 비만 신체활동 지침을 발표했다. 우선 주당 5일 이상의 운동을 권했다. 최소한 3회는 해야 한다. 운동 시 간은 60분 이상이 바람직하다. 최소한 30분은 넘겨야 한다. 10분씩 세 차례 이상 하는 것도 좋다. 주당 권장하는 최소한의 운동시간은 150분이지만 장기적으로는 250 분 이상이어야 한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25~29.9를 말한다. 비만 비율은 2002~2003년 29.3%에서 2012~2013년 31.7%로 증가했다. 키 170cm, 몸무게 80㎏인 39세 비만 직장인(BMI 27.7)이 앉아서 하 루 8시간 근무하고 주 2회 이상 회식 을 해서 2800㎉를 섭취한다고 가 정해 보자. 이 직장인이 6개월 노력 해서 BMI 25(8㎏ 감 량)가 되려면 매일 운동으로 300㎉, 음 식을 조절해 300㎉를 줄여야 한다. 서울아산병 원 스포츠의학센터 진영수 교수는 "이런 경우 300㎉를 소비하려면 1시간을 걸어야 한다. 매일 이 정도의 걷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www.gosdkorean.com | 65


HEALTH

엉덩이뼈 부러진 노인, 절반이 두 달 내 숨진다 만성질환보다 무서운 낙상

주부 김수연(37.서울)씨는 얼마 전 혼자 사는 모친(65)이 화장실

근육 소실이 왜 생명을 위협할까. 근육 감소는 35세부터 완만

에서 미끄러졌다는 소식에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아버지도 2

하게 일어나다(매년 0.7%씩) 60세부터 두 배 이상(매년 2%씩)

년 전 계단에서 미끄러져 고관절이 부러졌다. 그뒤 아버지는 입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서 평균 80세의 근육은 60세의 절반 정

원 두 달 만에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혈압이 약간 높을

도다. 그런데 낙상으로 입원하면 근육을 자극하는 활동이 없어

뿐 건강 체질이었는데 낙상 합병증으로 일찍 돌아가실 줄은 상

근육량이 급격히 준다.

상하지도 못했다. 다행히 어머니는 다리뼈에 금이 간 정도에 그 쳤다. 하지만 거동이 힘들어 간병인을 고용한 상태다.

근육이 소실되면 몸에 큰 변화가 생긴다. 혈액과 수분이 몸통 으로 집중되면 기관에 과부하에 걸린다. 젊은층은 곧 회복되지

만성질환 관리 잘해도 소용없어

만 노령층에서는 과부하를 견디지 못해 이상을 일으킨다. 혈관 과 내장기관, 그리고 면역세포 기능 역시 크게 약화한다. 작은

노인 낙상은 이제 개인 삶의 질을 떠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감염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는 것이다. 요로감염과 폐렴, 심

한국의 경우 한 해 낙상으로 사망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83만

부전 등에 걸려 결국 패혈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수순이다. 70

여명이다. 교통사고에 이어 노인 사고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한

세 이상 노인에게 낙상 후 변화는 한두 달 안에 급속히 진행된

다. 전체 사망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5위다. 낙상은 특히 날씨가

다. 특히 엉덩이뼈나 고관절이 부러지면 누워 뒤척일 수조차 없

추운 11월과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난다.

어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진다.

낙상의 이유로는 바닥이 미끄러워서(25%), 문이나 보도의 턱에

여성 뼈 약해 낙상 빈도 높아

걸려서(17.9%), 어지러워서(17.9%)가 가장 많았다. 안방에서 아 침 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날 때 손을 헛짚으면서 넘어지는 경우

특히 여성 노인은 낙상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한 조사 결

가 많다. 화장실에서는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떨어진 물건을 무

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낙상 빈도와 골절 빈도가 모두 두 배가

리하게 잡으려고 할 때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량 높았다. 똑같은 낙상이라도 남성 노인은 멀쩡한데 여성 노인 만 뼈가 '똑' 부러지는 사례가 많다. 이는 골밀도를 유지시키는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는 무릎 허리 엉덩이(고관절).어깨 발목.머

여성호르몬이 50대부터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이다. 또 여성에

리 순이었다. 하지만 어느 부위를 다쳤느냐에 따라 사망으로 이

게 많이 생기는 관절염과 빈혈.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

어지는 정도가 달랐다. 낙상을 당하더라도 팔.손목 등 상지부위

증도 여성 노인의 낙상을 증가시키는 이유다.

가 부러진 정도면 생명에 아무런 문제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하 지 쪽이면 상황이 달라진다.

6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반면 낙상에 의한 사망은 남성이 더 많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


후 사망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가량 높았다. 남성 노인에게서

노인 낙상은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들에게도 큰 걱정과 부

심장병.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더 많은 것이 원인으로 추

담을 안겨준다. 낙상 위험 요인을 잘 알고 예방하려는 의지가 필

정된다. 낙상으로 누워 있을 때 심혈관계 질환이 있던 환자는 혈

요하다.

관이 더 빨리 노화하고 패혈증도 더 빨리 진행된다.

֥ ᬵ

www.gosdkorean.com | 67


HEALTH

"발 뒤꿈치 통증 절대 우습게 보지 마세요"

50대 이후 발뒤꿈치통증증후군 저녁에 쉬고 있으면 가끔 발뒤꿈치 부위가 콕콕 아프다. 통풍이 아닌가

서 인대를 늘리게 되어 아프다. 계속 걸으면 통증이 덜해지는 이유가 어

싶어 의사를 찾았더니 발전문의를 소개해주었다. 50대 이후에 많이 나타

느 정도 인대가 다시 이완되면서 압박이 덜해졌기 때문이다. 낮 시간에

나는 일명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heel pain syndrome)이다. 박상욱 발전

는 앉았다가 일어나려 할 때 똑같이 발바닥이 아프다. 이것을 간헐적 통

문의는 “발에 힘을 주는 직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일수록 이 증세가 많

증이라 하는데 병을 키우는 원인 제공이 된다. 괜찮아졌다고 해서 손상

다”며 “발바닥 부위 인대의 퇴행 증세인데 골절처럼 인대도 한번 닳으

이 간 인대가 해결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아침에 이 증세를 느끼

면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역시 아플 때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

면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알아야 한다. 조기 치료를 받을수록 인대는 그

요하다”고 지적했다. 50대 이후 성인의 경우 세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

만큼 덜 손상이 간다."

는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heel pain syndrome)의 원인과 초기 증세 및 치 료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기 증세일 때 어떻게 치료하나.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많은 이유는.

"통증이 심하면 우선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그러 나 임시방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발전문의들이 초기에 하는 치료는 주

"아니다. 환자 통계를 보면 오히려 남성이 더 많다. 여성보다 발에 힘을 주

로 물리치료들이다. 가장 좋은 것으로 둥글고 긴 막대기(밀방)를 발바닥으

는 활동량이 더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로 굴리는 것인데 이렇게 해주면 발바닥 인대를 마사지해주는 효과를 얻 게 된다. 발바닥 인대 전체를 마사지함으로써 인대의 갑작스런 이완의 충

-원인이 뭔가.

격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아직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가끔 밀방으로 굴려주면 인대의 신축성을 도와 인대보호가 된다. 그 다음에는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은 우리 몸의 마지막 인대인 발바닥뼈와 발가락

환자의 발상태에 맞춰서 발바닥 인대의 충격을 약하게 해주는 커스텀 발

을 이어주는 부챗살 모양으로 발바닥 전체에 퍼져있는 인대가 반복적

교정판(orthotics)을 신발에 깐다."

인 수축과 이완 운동으로 인해 낡아져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염증 이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 환자 중에는 발바닥이 뭔가 채워져 있는 것

-진단은 어떻게 내려지나.

처럼 묵직하다는 사람도 있다. 역시 염증이므로 발바닥이 붓고 붉은 색 을 띠기도 한다."

"일단 발바닥 통증 때문에 환자가 오면 먼저 두 가지 검사를 한다. X레이 로 발뒤꿈치 뼈 부위를 찍는다. 뼈가 기형으로 자라났을 때도 똑같은 통

-앞서 언급했듯이 인대도 한번 상하면 재생이 안 되나.

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뼈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될 때는 신경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한다. 안쪽 복사뼈 뒤로 신경이 지나가는데 그 부분이 눌렸

"우리 몸은 한번 다치면 원상태로 회복이 불가능한 부분들이 있는데 뼈와

을 때에도 발바닥이 심하게 아프다. 위의 두 가지가 원인이 아님이 확인

뼈를 이어주는 일종의 섬유질의 힘줄 즉 인대가 그렇다. 관절처럼 닳아서

된 다음에 본격적인 발바닥 통증 증후군 검사에 들어간다. 먼저, 발바닥

균열이 생겼다거나 할 경우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래서

전체를 초음파로 찍어본다. 어느 인대가 얼만큼 파손되었는지 여기서 알

상태가 심하지 않을 때 치료가 더 중요하다. 고무줄을 지속적으로 잡아당

수 있다.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초기증세 치료를

겼다가 놓았다가 하면 고무줄에 가는 균열이 생기고 나중엔 끊어지는 것

하면 대부분 통증이 많이 완화되면서 인대의 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을 생각해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술도 하나. -어떻게 발바닥 인대가 손상됐는지 알 수 있나. "위의 치료법으로도 계속 아프면 상태가 심한 것이다. 이럴 때는 수술을 "초기 증세로 가장 전형적인 것이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발뒤

해야한다. 발뒤꿈치 뼈에 연결되어 있는 손상된 인대 부위의 일부를 절단

꿈치 부분이 심하게 아프다. 그러다가 몇 발자국 더 가면 아픈 것이 사라

시키는 방법이다. 또 다른 시술로는 손상된 인대 부위에 전기 충격을 줘

진다. 밤사이에 발바닥 인대가 수축되어 있다가 갑자기 쾅하고 힘을 주면

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방법도 있다. 앞서 말한 물리치료법이나 수술을

6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통한 치료법이나 중요한 것은 인대가 몹시 상하기 전에 의사를 찾아 조

-여성들의 하이힐과는 연관이 없나.

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힐을 오래 신던 여성이 단화를 신으면 발뒤꿈치가 아프다고 호소하 -일단 증세가 나타나면 하던 운동은 중단해야 하나.

는 경우가 많다. 하이힐을 오래 신으면 발 뒤쪽의 아킬레스건이 오므라 들어 있다. 그러다가 굽이 낮은 걸 신으면 아킬레스건이 다시 펴져야 하

"우리 몸은 어딘가 아프면 더 이상 무리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통증은

는데 이것이 잘 안될 때에는 발바닥의 인대를 억지로 끌어 늘리는 상황

내 몸에 이상 신호를 간절히 우리에게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재

이 되기 때문에 자연히 발바닥 인대가 심한 이완 압력을 받게 되므로 결

생이 안 되는 부위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발바닥 통증이 생기면 걸어

과적으로 이 증세가 나타난다."

다닐 때에도 잔디나 흙이 좋지 아스팔트나 벽돌 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보호해주라는 의미다."

-통풍 때의 뒤꿈치 통증과 어떻게 다른가.

-이것도 유전되나.

"통풍은 요산이 덩어리로 뭉쳐서 인대에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킨 것이지 인대 자체가 자주 이완과 수축으로 손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록 아

"유전성이라기보다 선천적으로는 발바닥 모양이 가운데 움푹하게 올라

픈 부위는 같지만 원인도 치료도 다른 문제이다."

가야 하는 '아치(arch)'가 평균보다 아래로 내려앉은 평 발을 가진 사람 들 중에는 이 증세가 많다. 아치부위 아래에 인대가 있기 때문에 발바닥

-발바닥 인대를 보호하는 방법이나 음식이 따로 있나.

이 평평할수록 그만큼 발바닥과 발가락을 이어주는 인대가 더 길고 팽 팽하게 압박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노화현상으로 아치가 점차 내려앉

" 인대에 가해지는 압력을 옆에 있는 발바닥 근육이 함께 나누어주면 손

아 평 발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퇴행성 질환의 하나라고 하는 것이다."

상이 덜 가해진다. 무릎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 부위의 다리 근육을 강 화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발가락 전체를 쫙 폈다가 세게 오므린 상태

-직업과도 연관되나.

에서 한 5초 정도 정지했다가 다시 피는 운동을 하면 발바닥 인대 주변 의 근육이 힘을 받게 된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예방의 하나다. 음식으

"젊어서 오랜 시간 발바닥에 힘을 주는 직업에 종사한 사람일수록 증세

로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푸른색 채소(케일 등)와 콜라겐이 많은 식품이

가 많이 나타난다. 예로 경사진 지붕 위에서 일하는 루핑 작업이라든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닥다리를 자주 오르내리는 일을 들 수 있다. 또 평지에서 오래 걷는 우 체부들 중에도 많다."

성인 세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 발바닥 인대 낡아져서 염증 생겨 소염진통제는 임시방편일 뿐 물리치료 힘들면 수술할 수도

www.gosdkorean.com | 69


HEALTH 건강 이야기

우유 하루 1컵 마시면 치매 위험 31% 뚝↓ 하루 한 컵 분량의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혈관성 치매 88명 포함) 진단을 받았다.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혈관성 치매 등 모

연구팀은 1일 우유.유제품 섭취량에 따라 4

든 유형의 치매 발생 위험이 31%나 낮아진다

개 그룹(44g 이하 섭취, 45-96g 이하 섭취,

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7-197g 이하 섭취, 198g 이상 섭취)으로 나 눴다. 하루에 우유.유제품을 97-197g 이하 섭

일본 규슈대학 의학대학원 니노미야 토시하루

취한 그룹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가장 낮았

교수는 10일 '우유와 인지능력의 의미 있는 관

다. 이를 물 컵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반 컵-한

계'를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컵 분량이다.

국제 심포지엄(주최 한국건강식품소통학회.우 유자조금관리위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유.유제품을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44g 이하 섭취) 대비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이날 '일본인의 식사 패턴과 치매의 관계'에 대

발생 위험은 97-197g 이하 섭취 그룹이 57%,

해 강연한 니노미야 교수는 일본 후쿠오카 인

198g 이상 섭취 그룹이 63%, 45-96g 이하 섭

근의 히사야마의 65세 이상 주민 1081명을

취 그룹이 64% 수준이었다. 혈관성 치매 발

1988년 12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17년간

생 위험은 하루 198g 이상과 97-197g 이하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했다.

섭취 그룹이 낮았고 하루 44g 이하와 45-96g 이하 섭취 그룹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론 그 차

이 기간에 271명이 치매(알츠하이머병 144명,

7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암에 걸려도…

지중해 식단, 사망률 20% 낮춰 올리브오일로 대표되는

알코올, 고기 등 9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지중해식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

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면 중대한 병에 걸려도 사

20% 낮게 나타났다.

망률이 약 20% 낮아지는 것으 로 나타

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

5년의 조사 기간 중 1만2105명이 사망했는데 5985명은 암, 3451

에 따르면 생선, 채소 위주의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사람은 그렇지

명은 심장질환 때문이었다. 연구팀의 파나조타 미트론 박사는 "특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려도 5년 내 사망할 확률

히 지중해 식단을 따른 정상 체중의 흡연자는 지중해 식단을 하지

이 20% 정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않는 흡연자보다 사망률이 절반 이상 낮았다"며 "비만인 사람도 지중해식으로 먹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은퇴자협회에서 조사한 50~71세 남녀 38만 여명 의 식생활과 건강상태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잘 낫지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바다를 끼고 있는 유럽 남부 지역인 이탈리

않는 만성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다.

아, 그리스, 스페인 지방의 전통적인 식단을 말한다. 따뜻한 기후 특성 때문에 다양한 채소가 중심이 되며 바다를 끼고 있어 생선

연구팀이 채소, 콩류, 과일, 견과류, 통곡물, 생선, 불포화지방,

과 해산물 요리가 많다.

www.gosdkorean.com | 71


HEALTH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만병의 근원 현대인, 왜 체온이 낮아졌을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한창이던 지난 6월, 병원 방문자의 체온을 측정하던 한 의료진은 진기한 경험을 했다. 체온이 36.5도에 못미치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던 것. 그는 "처음에는 체온계 고장을 의심했다"고 했다. 하지만 체온계는 정상이었고, 사람들의 체온이 저하됐던 것이다. 예로부터 ‘정기존내 사불가간(正氣存內 邪不可干)’이라고 했다. 가장 오래된 한의학서 '황제내경'에 나오는 말이다. 몸 안에 기운이 충만하면 나쁜 기운이 쳐들어올 수 없다는 뜻이다. 반대로 부족하면 병을 얻는다 했다. 한의학에서는 기(氣), 그중에서도 특히 온기를 중시했다. 몸을 따뜻하게 보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 한의학적 개념은 체온에 그대로 적용된다.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증가하고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줄어든다. 한의학 전문가들은 몸이 차가워진 현대인에게 특히 중요한 개념이라고 강조한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임수복(68)씨. 그는 11년 전 폐암을 앓았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암이 완치되기는 했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었다. 근본적인 건강관리도 필요했다. 그는 수술 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 위주의 식단과 운동으로 체온을 올렸다. 체온이 면역력과 직결된다는 조언을 듣고 나서다. 사실 폐암 진단을 받았을 때 그의 체온은 35.8도밖에 되지 않았다. 임씨는 “ 수술 후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꿔 지금은 체온을 37도로 유지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몸이 한결 가뿐해지고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분당 90회를 넘나들던 그의 맥박수도 이제는 70회 정도로 안정을 찾았다.

면역력 결정인자 ‘체온’ 체온에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우리가 알고 있는 정상 체온 ‘36.5 도’는 사실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다. 체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고 시시각각 변한다. 하루에도 0.5도 안팎으로 변한다. 보통 오전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6시에 가장 높다. 또 나이가 들면서 점차 낮아진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는 “실제로 체온은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며 “정상 체온이 36.5도라고 하지만

7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어떤 사람은 평상 시 체온이 37도에 이르는 반면, 어떤 사람은

현대인 왜 체온이 낮아졌을까

35도대에 머무른다”고 말했다. 누구나 자신의 체온이 36.5 도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과반은 정상 체온을 밑돈다고 입을

얘기다. 체온도 다른 건강지표처럼 정상 범위를 유지하도록

모은다. 어떻게 보면 체온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노력해야 하는 셈이다. 첫째로 운동량이 부족하다. 운동은 체온을 결정짓는 요소다. 정상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정상 체온 자체가

근육은 몸 안에서 핵심적인 열 발생 기관이다. 근육이 많을수록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다. 한의학에서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체온이 높게 유지된다. 송 교수는 “운동하면 몸에 열이

것이 면역력과 직결된다고 본다.

발생하는데 근육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열 발생으로 체온이 빨리 올라가고 오래 유지된다”며 “

체온은 신진대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몸에 열이

주위에서 추위를 안 타는 사람들을 보면 지방이 많은 사람이

오르면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고 세포 활동이 촉진돼 신진대사가

아니라 근육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활발해진다.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과 이완이 가능해지고 비로소 각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한다. 강동경희대병원

둘째로 밤낮이 바뀐 생활을 많이 한다. 황제내경의 양생법에서는

한방순환기내과 조승연 교수는 “체온이 올라가면 세포 등

낮에 활동을 많이 하고 해가 떨어지면 잠을 충분히 잘 것을

인체 활동이 활발해져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며 “체온이

권한다. 낮에 양기를 쌓고 밤에 숙면을 통해 음기를 쌓으라는

1도 상승함에 따라 기초대사량은 13%, 면역력은 약 30%

지침이다. 하지만 대부분 제때 수면하지 못한다. 경희대병원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방부인과 황덕상 교수는 “혈액·체액·수분은 음기에 해당하고, 음기가 잘 돌려면 숙면이 필요한데 오히려 밤낮이

체온 낮아지면 암세포 증식

뒤바뀐 사람이 많다”며 “마치 보일러는 멀쩡한데 배관에 돌 물이 다 떨어져 보일러는 과열되고 방은 냉골이 되는 격”

이상적인 체온은 36.5~37도다. 반대로 체온이 이보다 떨어지면

이라고 말했다.

면역력이 감소한다. 문제는 낮아진 체온이 암세포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온도라는 점이다. 35도는 암세포가 증식하기에

셋째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최적의 조건이다. 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김영철 교수는 “

스트레스가 쌓이면 체내 긴장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고

암세포는 고열에서는 성장하지 못하지만 정상체온보다 1.5도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체온이

낮은 35도는 암세포가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라며 “

내려간다. 황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달아오른다고

몸의 면역체계는 36.5도 이상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표현하는데 속은 냉해지게 된다”며 “차가운 기운은 올리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열성질환, 고열을 앓았던 암환자들은

뜨거운 기운은 내리라는 수승화강(水昇火降), 두한족열(頭寒足

암이 완치되거나 걸리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다”며 “암은

熱) 원리에 반하는 상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오게 돼 있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체온이 낮고, 체온이 낮으면 고열까지 올라가지

넷째로 과식도 문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체내 혈액이 위로

못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

집중돼 40%에 이른다. 몸 곳곳에 퍼져야 하는 혈액의 양을 장시간 소화 기능에 묶어두는 셈이다. 또 먹은 음식물의 과한

암뿐이 아니다. 낮은 체온은 거의 모든 질환과 관련돼 있다.

영양분이 지방으로 저장돼 몸이 열을 낼 수 있는 기능을 막는다.

건강의 적신호인 셈이다. 신체 말단까지 혈액 공급이 제대로

지방은 최종적으로 소비되는 에너지원이자 에너지 저장

되지 않아 수족냉증이 생긴다. 소화기관이 제 기능을 못해

창고다. 송 교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은 체온을 떨어뜨리기

소화장애가 생긴다.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체내

쉬운 조건”이라며 “체온에 관심을 갖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에너지도 부족해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두통을

습관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비롯한 각종 통증도 유발한다. 김 교수는 “체온이 낮아진 것은 몸의 균형이 깨진 것을 의미한다”며 “혈액순환을 비롯해 기혈 흐름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www.gosdkorean.com | 73


HEALTH

버섯 맛·영양 유지하려면 씻지 마세요

유용한 '요리 꿀팁' 방송에서 요리를 대할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

생선을 석쇠에 구울 때도 슬라이스한 레몬을 깔고 생선을 올리면

지만, 여태 알지 못했던 조리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1

비린내도 잡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시간 남짓 먹는 음식을 위해 다채로운 방법들이 동원된다는 것도 놀랍고, 약간의 기술에 의해 맛과 향이 달라지는 것도 신기할 따

버섯은 절대 씻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생버

름이다. 조리의 과학을 따라가는 꿀팁을 알아본다.

섯을 씻으면 맛과 영양이 확 빠진다고 한다. 젖은 행주로 살살 닦 거나 흙이나 이물질이 묻은 밑동만 잘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요리할 때 식초를 적절히 사용하면 저염식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 다. 소금을 덜 넣어도 음식 맛을 돋워주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

건버섯을 불릴 땐 찬물에서 서서히 한 시간 정도 불리고, 물은 육

할을 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주로 한식에는 현미식초가 적

수로 사용한다.

당하고 양식에는 사과식초나 레몬즙이 잘 어울린다. 버섯의 풍미를 살리려면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진한 양념은 피 잡채를 하기 위해 삶은 당면을 볶을 때도 식초 넣은 찬물에 담가

하고 국간장, 들기름, 들깨 등을 활용한다.

두었다가 볶으면 팬에 당면이 달라붙지 않는다. 식재료를 보관할 때 감자를 상자째 보관하려면 사과 한 개를 넣 '젓갈'도 양념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이나 달걀찜을 할

어둔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에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

때 새우젓을 다져 넣으면 부족한 맛을 채울 수 있다. 명란은 상하

는 효과가 있다.

기 쉬우니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알밥이나 달걀말이, 파스타, 국 등에 양념으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살아난다.

깐 마늘을 싱싱하게 보관하려면 밀폐 용기 바닥에 설탕을 얇게 깔고 키친타월로 덮은 뒤에 깐 마늘을 담아 두면 된다.

생선 조림을 할 때는 프라이팬 바닥에 양배추 잎을 깔고 조리하 면 생선 껍질도 눌어붙지 않고 맛도 더 좋아진다.

쪽파는 안쪽에 흙이나 균이 상당히 많을 수 있으므로 푸른 대를 잘라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파는 푸른 부분을 씻어 자른 후 물기를 빼고 냉동하면 누렇게 시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7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COLUMN < 치과 칼럼 >

새해를 맞이하며-새해 구강 건강 습관

지난 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

사이에서 씹는 면 방향으로 튕기듯 쓸어 올리는 것이 좋다.

하여 가내에 늘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루 두 번, 구강청결제로 칫솔이 닿지 않는 곳 75% 세균 '싹'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는 결심 중 빠지지 않는 것이 건강에 관한 계

성인은 하루평균 2.7회 정도 칫솔질을 하는것으

획입니다. 금연, 다이어트, 운동 등등의 계획을 세워보지만 도중에 포

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만, 칫솔이 닿는 구간은 구

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구체적 계획 이나 다짐이 없어서일 것입니

강 면적의 25% 정도에 불과해 칫솔질만으로는

다. 또한, 지금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기에 그만두더라도 당장의

구강관리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상증상을 느끼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미국치과의사협회에서는 칫솔 사용과 함께 치실, 구강청결제 건강한 새해가 되기위해서 건강계획을 짜보시는건 어떨까요? 직업

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이 치과의사인지라 건강중에도 구강건강을 지키기위한 습관들은 무

사이 사이, 혀 뒤쪽, 볼 안쪽 등 구강에 생기는 프라그 관리가 중요하

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 때문입니다. 프라그는 입냄새 및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막으로 이 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입냄새를 잠시 가려주는 향료제품만 있는 구

◇칫솔, 2~3달에 한번씩은 교체하자

강청결제가 아닌 항균력이 입증된 구강청결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칫솔은 치아 크기나 연령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 이 바람직합니다. 치아상태와 맞지 않는 칫솔을

성인 치주질환이 있다면 구강청결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사용하면 치아의 마모를 초래해 이가 시리게 되

욱 권장됩니다.

거나, 치아 사이 사이에 존재하는 프라그를 잘 닦아내지 못해 치석이

◇1년에 2번 치과 정기검진, 평생 건강한 구강관리의 지름길

생길 수도 있습니다.

구강관리의 가장 좋은 습관은 아프기 전에 정기 칫솔 머리 부분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어금니 치아를 2~3개 정도 덮

적으로 치과를 찾는 것입니다. 새해에 집안 대청

을 수 있는 정도가 적절하고, 손잡이 부분이 일직선이거나 살짝 구부

소를 하듯이 입 안도 정기검진을 통해 문제점을

러진 칫솔이 권장됩니다.

고치고 그간 쌓인 치석이나 프라그, 얼룩 등을 제 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성인 평균 칫솔횟수가 1일 2~3회임을 감안

특별히 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잇몸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일년에 최

했을 때 2~3개월 후에는 칫솔모가 벌어져 프라그 제거 효과가 떨어

소 1회에서 2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매일 치실 1회, 구강청

지므로 칫솔을 2~3달에 한번씩 교체해 줄 것을 추천합니다.

결제 2회, 칫솔질 3회 등을 습관화하고 6개월마다 치과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평생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쑤시개 대신 하루 한 번 치실질, 찌르지 말고 튕기자

새해에는 모두들 건치되시고 건강하고 좋은 일들만 많은 한해가 되

잘못된 이쑤시개 사용은 치아 사이를 벌리거나

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치간 사이를 넓히게 될수도 있으며 잇몸 염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때문에 치과의사들은 이쑤 시개사용을 자제하고 치실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치실 사용은 하루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할 때는 치아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www.gosdkorean.com | 75


Public Relations 업 체 소 개

샌디에이고 지점 New Ownership, 캐티 리 지점장

춘추여행사 "2016년, 새로운 각오로 출발합니다!"

전에 비해 한국 갈일도 잦고, 가는 방법도 다양해졌다. 여행은 또

방향으로 유도하고, 두고 두고 또 볼 생각으로 손님 먼저 위해주

어떤가, 봄방학, 여름방학, 대학투어, 생스기빙, 크리스마스 시시

며 가격까지 착하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을 것이다.

때대, 철철마다 여행을 떠난다. 캐년이란 캐년, 스키장이란 스키 장은 다가봐야하고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하와이, 동부는 거의

2016년, 지점의 오너십을 이양받으면서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는

옆동네 드나들듯 날라다닌다. 어디 미국 뿐이랴 칸쿤, 캐나다, 남

'춘추여행사 샌디에이고점'은 관연 이 바람직한 여행사 기준에 얼

미까지도 여행 리스트에 넣어두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문화

마나 근접해 있을까?

가 이렇다보니 여행사는 이제 한인들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

춘추여행사 샌디에이고점을 이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밝

동반자의 반열에 올랐다. 개인이 처음부터 준비하는 것보다 여행

은 목소리로 기분좋게 전화를 받아 마음부터 편하게 해주는 캐티

사를 이용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고, 훨씬 편하고, 훨씬 스트레

씨를 기억할 것이다. 항공권이나 여행에 관한 전문가 중 전문가라

스가 덜하다는 인식도 생겼다.

어떤 어려운 질문도 성심껏 자세히 설명해주니 그의 책상엔 고맙 다는 인사로 보내 온 먹거리가 끊이질 않는 이유가 있다.

그러면 우리에게 이상적인 여행사란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가.

또 머리가 빠른지 손이 빠른지,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맞춤 서

답은 간단하다. 생각만 가지고 문의를 해도 성심껏 답해주고, 어

비스를 제공하는 캐티씨는 고객의 동선까지 고려해 현장에서 일

느 방법이 최선인지 알아서 챙겨주고, 어떤 어려운 조건도 '되는'

어날수 있는 모든 상황을 미리 챙겨준다. 문제많은 항공여행, 아

2014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시즌투어

1,000만불 여행사 보험 가입!

미국최초, 최대의 국립공원

옐로스톤/그랜드티톤 3박4일

중남미의 진주!

$799 출발 ◆ 매주 월/금요일

화산재로 다져진 기름진 땅에서 자란 커피! - 국립공원안 가디너 숙박 - 온천1회 포함

‘쥬라기공원’의 주요촬영지

고객감 사

올드페이스풀/미드웨이가이저/로워가이저/맘모스핫스프링/타워폭포 아티스트포인트/헤이든밸리/머드볼케이노/드래곤스프링스/웨스트텀 영화 Shane의 그랜드티톤

스페셜

코스타리카 6일

“고객 100만명 돌파 고객감사스페셜 2탄!” - 안산암질의 세계 유일의 복식화산 Irazu 화산 - Carara 국립공원 또는 manuel antonio 국립공원 트레킹 - 악어 보트 사파리 투어 - 원뿔형 볼칸 아레날 화산 - 이동중 Zarcero 나무공원, Muelle 이구아나 - 아레날 화산 - 화산의 용암으로 데워진 알카리 온천 - 전세계 활화산중 가장 큰 규모의 화산인 뽀아스 화산 관광 - La paz 폭포공원

Reg. $1599

1399

특별출발 ▶ 2월8일, 월요일

$

미국 최대, 최초의 국립공원 유네스코 자연유산 선정 그랜드캐년의 3배가 넘는 규모의 국립공원 수많은 협곡, 호수, 간헐천, 온천, 끓어오르는 진흙 폭포, 기암괴석 등이 산재하는 태초의 지구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 옐로스톤!

CST 2069776-10 항공요금은 성수기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으며 관광상품은 2인1실 기준 요금입니다. 본 광고에는 오자가 있을수 있으며 일정은 천재지변에 의해서나 현지사정에 의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CST 2069776-10 항공요금은 성수기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으며 관광상품은 2인1실 기준 요금입니다. 본 광고에는 오자가 있을수 있으며 일정은 천재지변에 의해서나 현지사정에 의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본사, 플러튼(시온마켓 옆 오션플라자)

로스엔젤레스(시온마켓)

어바인(시온마켓)

다이아몬드바(한남체인)

Beach Bl + River way

6st + Mariposa Ave

Irvine Bl + Yale Ave

Golden Spr Dr + Brea Cyn Rd

플러튼(한남체인)

샌디에고(코리아센터)

www.4stour.com / www.fly2korea.com

714.521.8989 213.381.8000 714.832.6000 909.444.5500 Email : info@4stour.com 714.522.7100 858.505.0080 7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월~금 : 9:00AM - 7:00PM / 토 : 9:30AM - 1:00PM / 일, 공휴일 : Close Beach Bl + La Mirada Bl 7750 Dagget st #202

Anaheim 714.680.3777 | Cerritos 562.921.7775 | Fullerton(Arirang Market) 714.770.0960 | Irvine(H Mart) 949.567.0001 LA Downtown 213.749.3200 | La Crescenta 818.248.0203 | Las Vegas 702.862.8000 | Valley 818.882.3000 | Korea Seoul 82.2.730.7087

Toll Free

본사, 플러튼(시온마켓 옆 오션플라자) 로스엔젤레스(시온마켓)

어바인(시온마켓)

Beach Bl + River way

6st + Mariposa Ave

Irvine Bl + Yale Ave

다이아몬드바(한남체인)

플러튼(한남체인)

샌디에고(코리아센터)

www.4stour.com www.fly2korea.com

Golden Spr Dr + Brea Cyn Rd

Beach Bl + La Mirada Bl

7750 Dagget st #202

월~금 : 9:00AM - 6:00PM 토 : 9:30AM - 1:00PM / 일, 공휴일 : Close

844.500.8989 714.521.8989 213.381.8000 714.832.6000 909.444.5500 714.522.7100 858.505.0080

Email : info@4stour.com

Cerritos 562.921.7775 | Fullerton(Arirang Market) 714.770.0960 | Irvine(H Mart) 949.567.0001 | LA Downtown 213.749.3200 LA Vermont 213.380.1400 | La Crescenta 818.248.0203 | Las Vegas 702.862.8000 | Valley 818.882.3000 | Rancho Cucamonga 213.700.2324


무리 작은 것이라도 결코 나 몰라라 하지않고 최선으로 해결책

티를 엄청 많이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발권하면

을 찾아주는 베테랑이기도 하다. 여행사 경력 20년에 항공권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니 더 경제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지

면 항공권, 패키지 투어면 투어 등 여행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못합니다. 물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까

한명 한명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상담을 지속하고 신속하게 자료

지 고려하면 액면으로 가격 비교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를 제공해 결과적으로 '되는'쪽으로 기선을 틀어주는 캐티씨의 실

데도 말이지요."라는 그는 "결과적으로 많은 경우, 인터넷 구입이

력은 이미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여행사보다 저렴하지 않고 또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더 확실한

무엇보다 그의 남다른 책임감으로는 '팔면 그만'이라는 태도를 절

사실은 여행사 컴퓨터로 보여지는 요금이나 인터넷 요금체계가

대로 지양한다. 고객이 탑승은 했는지, 잘 갈아탔는지, 연착됐다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항공사와 대리점 계약이 되어 있는

는데 별일은 없는지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긴 것 같으면 밤잠을

큰 여행사들은 항공사로 부터 커미션을 받는데 그 커미션을 손님

설치기 일쑤다. 배려가 이정도니 한번 모신 손님은 전화로 목소

에게 돌려드리는 식이므로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

리만 들어도 금새 기억해낼 정도로 가깝고 친근한 관계를 형성한

니다. 뿐만 아니라 여행사의 특별 혜택을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다. 춘추여행사의 명성에 덧붙여 캐티씨의 책임감과 진솔함을 믿

도 있습니다. 물론 여행사마다 추구하는 철학에 따라서 체감적인

는 고객들 역시 그같은 관계를 사뭇 즐기며 여행 건수가 없이도

서비스는 차이가 나겠지만 '인터넷이 싸다'는 오해는 전 여행사를

항시 서로 왕래가 잦다.

대표해서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그래도 선택은 자유이니 "얘기하는것 조차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한편 여행사를 통하면 가격이 '덜 착할 것'이라는 오해에 대해서

구입하시더라도 반드시 1~2군데 여행사에 요금을 확인하시고

캐티씨는 단호하다. "네, 한국행 티켓의 인터넷 발권율이 샌디에

다른 부가 서비스는 없는지 점검해 보세요. 뜻하지 않게 이익을

이고가 최고입니다. 교육수준이 높은 교민들이 인터넷을 활용하

볼 수도 있으니 꼭, 꼭 확인하셔요."라고 신신 당부를 한다.

시는 것이지요. 그러나 인터넷은 발권의 책임이 전적으로 손님 자신에게 있으며 행여라도 잘못된 경우엔 담당자와 연결되는 것

▶ 문의:(858)505-0080

자체가 힘들어 답답합니다. 또 변경이나 환불을 해야할 땐 패널

▶ 주소:7750 Dagget St. Suite 202, San Diego, CA 92111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여행

미서부 정규투어

기차 2일

$229

출발 ▶ 매주 월/토

2인1실

$199

3번째손님

LA-유니온스테이션-샌시미온-샌루이스오비스포-허스트캐슬-솔뱅

세도나 3일

$179

출발 ▶ 매주 월

2인1실

$159

3번째손님

완전 업그레 ! 이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맛기행

멕시코 엔세나다

LA-바스토우-라플린-세도나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 4일

$399

출발 ▶ 매주 목/금/토

2인1실

$329

출발 ▶ 매주 월/목

3번째손님

2일

LA-바스토우-프레즈노-요세미티-버클리-샌프란시스코-몬트레이-솔뱅-산타바바라

그랜드캐년 3일

$299

출발 ▶ 매주 화

2인1실

$249

3번째손님

LA-바스토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라플린

미서부 3대캐년 4일

$389

출발 ▶ 매주 월/화

2인1실

$319

3번째손님

LA-바스토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

미서부일주 6일

$599

출발 ▶ 매주 화/토

2인1실

$489

3번째손님

229

$

3일

349

$

신선한 무제한 해산물 잔치! 무제한으로 즐기는 자연산 전복, 성계, 미루가이조개, 우럭회, 문어, 조개 즐기기! 멕시코 엔세나다의 신비로운 바다분수, 라 부파도라 즐기기! 다양한 엑티비티(승마, 낚시, 보트타기, 해수온천 등) 즐기기!

LA-바스토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라플린-캘리코 은광촌-프레즈노-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몬트레이-솔뱅

미서부완전일주 7일

$689

출발 ▶ 매주 월/토

2인1실

$569

- 엄격하게 출입을 관리하는 안전한 엔세나다 에스테로 호텔 숙박 - 고급 저택들을 보면서 즐기는 1번 해안가 드라이빙 - La Casa Del Pescador에서 랍스터&마르가리타 Tripadvisor 평가 - 멕시코 전통 음식점 Poco Cielo, Tripadvisor 평가 - 춘추여행사 전용 어부가 당일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무제한으로 제공 - 다양한 액티비티(모터보트, 유람선, 제트스키, 낚시, 조개잡이, 해수온천, 무인도섬 관광 등)

3번째손님

LA-바스토우-라스베가스-그랜드/브라이스/자이언 캐년-라플린-캘리코 은광촌-프레즈노-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몬트레이-솔뱅

5대캐년 엔텔로프/모뉴먼트 5일

$649

출발 ▶ 매주 월

2인1실

$569

3번째손님

LA-바스토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투바시티-모뉴멘트밸리-페이지-엔텔로프캐년-글랜캐년댐-파웰호수-캐납-브라이스캐년-자이언캐년

CST 2069776-10 항공요금은 성수기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으며 관광상품은 2인1실 기준 요금입니다. 본 광고에는 오자가 있을수 있으며 일정은 천재지변에 의해서나 현지사정에 의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CST 2069776-10 항공요금은 성수기 추가요금이 발생할수 있으며 관광상품은 2인1실 기준 요금입니다. 본 광고에는 오자가 있을수 있으며 일정은 천재지변에 의해서나 현지사정에 의해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Toll Free

본사, 플러튼(시온마켓 옆 오션플라자) 로스엔젤레스(시온마켓)

어바인(시온마켓)

844.500.8989 714.521.8989 213.381.8000 714.832.6000 Beach Bl + River way

6st + Mariposa Ave

Irvine Bl + Yale Ave

다이아몬드바(한남체인)

플러튼(한남체인)

샌디에고(코리아센터)

시애틀(맥스플라자)

Golden Spr Dr + Brea Cyn Rd

Beach Bl + La Mirada Bl

7750 Dagget st #202

33100 Pacific Hwy S. Federal Way

909.444.5500 714.522.7100 858.505.0080 253.517.5422 Anaheim 714.680.3777 | Cerritos 562.921.7775 | Fullerton(Arirang Market) 714.770.0960 | Irvine(H Mart) 949.567.0001 LA Downtown 213.749.3200 | La Crescenta 818.248.0203 | Las Vegas 702.862.8000 | Valley 818.882.3000 | Korea Seoul 82.2.730.7087 www.4stour.com / www.fly2korea.com / Email : info@4stour.com / Business Hour 월~금 : 9:00AM - 6:00PM 토 : 9:30AM - 1:00PM / 일, 공휴일 : Close

Toll Free

본사, 플러튼(시온마켓 옆 오션플라자) 로스엔젤레스(시온마켓)

어바인(시온마켓)

Beach Bl + River way

6st + Mariposa Ave

Irvine Bl + Yale Ave

다이아몬드바(한남체인)

플러튼(한남체인)

샌디에고(코리아센터)

www.4stour.com www.fly2korea.com

Golden Spr Dr + Brea Cyn Rd

Beach Bl + La Mirada Bl

7750 Dagget st #202

월~금 : 9:00AM - 6:00PM 토 : 9:30AM - 1:00PM / 일, 공휴일 : Close

844.500.8989 714.521.8989 213.381.8000 714.832.6000 909.444.5500 714.522.7100 858.505.0080 www.gosdkorean.com | 77 Email : info@4stour.com

Anaheim 714.680.3777 | Cerritos 562.921.7775 | Fullerton(Arirang Market) 714.770.0960 | Irvine(H Mart) 949.567.0001 | LA Downtown 213.749.3200 LA Vermont 213.380.1400 | La Crescenta 818.248.0203 | Las Vegas 702.862.8000 | Valley 818.882.3000 | Rancho Cucamonga 213.700.2324


7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79


ECONOMY

주택 리모델링 했더니… 재산세 올라 낭패 지난 2~3년간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사 시기를 놓친 주택

오른 재산세만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리모

소유주들 위주로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

델링을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택을 리모델링했다 재산세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 구된다.

하버드대 주택합동연구센터(JCHS)에 따르면 올해 주택 리모델 링 비용이 2007년 이래 처음으로 325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실제로 LA한인타운 인근에 거주하는 강모씨는 지난해 부엌

주택 리모델링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지난해(2660억 달러)

및 화장실을 고치고 방 1개를 추가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한 후

와 비교하면 무려 22.2%나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는 내년

카운티 정부로부터 재산세를 추가로 1000달러 가까이 내라는

에도 계속 이어져 2016년 1분기에는 4%가 더 성장할 것으로

고지서를 받았다. 주택 가치가 오른 만큼 재산세를 추가로 내

이 센터는 내다봤다.

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택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별 계획없이 했다가는 재산 강씨는 "재산세에 대해서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세 인상은 물론 벌금까지 부과받을 수 있다고 건축업계와 부동 산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OH! My God! Property Tax

일단 공사 비용이 500달러를 넘는 리모델링은 원칙적으로는 로컬 정부에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 내부를 고 치더라도 마찬가지다. 허가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가 적발되면 원상태로 복구할 것을 명령받게 된다. 또한 제대로 이행이 안 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를 받고 리모델링을 하더라도 주택 가치에 영향을 주게 되 면 재산세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대표적이 것이 주택 을 증축하거나 방 혹은 화장실을 추가하는 것이다. 가주한인건설협회의 정재경 회장은 "집의 면적을 넓히는 공사 는 재산세 재산정을 100% 야기한다"며 "이외에도 패티오나 덱 (deck)을 대형으로 확장해도 재산세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Remodeling

고 설명했다. LA카운티 재산세산정국의 한 관계자는 "침실과 벽난로(fire place)를 추가하는 것도 주택 가치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재 산세가 올라간다"며 "그러나 부엌은 공사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8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방 늘리거나 화장실 종류 변경 등 대표적 캐비넷·벽난로 추가 등 실내 공사도 해당 무허가 공사 적발 당하면 벌금까지 부과

기존 캐비넷을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카운터톱을 바꾸는 것은

'BY

재산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캐비넷을 추가하거나 부엌 벽

$MBJSFNPOU .FTB #MWE 4BO %JFHP $"

을 허무는 경우엔 집의 면적이 동일하더라도 재산세 인상 요인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장실 종류 변경도 재산세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화장실은 변기나 세면대 중 하나만 있으며 1/4배스, 둘 다 있으면 1/2배 스, 1/2에 샤워부스가 추가되면 3/4 배스가 되고 욕조가 설치돼 있으면 풀배스로 분류되는데 1/2배스를 욕조(bath tub)를 추가 해 풀배스로 바꾸면 주택 가치가 올라가고 이는 곧 재산세 인상 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재산세 산정국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갱신된 인공위성 사진을 비교하여 확장 공사가 이뤄졌는지 확인 하고 있는 데다 퍼밋 신청시에 기입한 공사비용에 기초하지 않 고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재산세를 재산정하고 있다"며 " 또한 주택 매매시 허가없이 이뤄진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주택 개보수를 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www.gosdkorean.com | 81


ECONOMY

매머드급…한인은행 새 역사…

BBCN·윌셔은행 합병계약 가주 상장은행 중 7위에 윌셔 택한 이유? 리스크 적고 비용 유리 'BBCN+윌셔' 합병 계약 막전막후 수치상으론 한미 제시 오퍼가 더 매력적 직원들은 구조조정 걱정 언론 보도 관심 주가 동시 상승…시장, 합병 긍정적 평가

자산 123억 달러에 달하는 한인사회 최초의 '리저널 은행

싱턴, 텍사스, 버지니아, 조지아, 앨라배마 등 미 주요 9개 주

(regional bank)'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간다.

에 총 85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된다.

합병을 논의중인 BBCN과 윌셔는 지난달 7일 오전 10시30

통합은행 행장 자리에 오를 BBCN의 케빈 김 행장은 "한인사

분, LA한인타운 옥스포드팔래스호텔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

회의 경제적 성장을 대표하는 은행이자 한인기업을 대표하는

고 양측의 통합을 위한 최종합병계약서를 교환했다.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통합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

한인 은행 자산규모 1, 2위인 BBCN과 윌셔의 통합이 잠정

면 내년 중반 금융당국으로부터 통합과 관련한 최종 승인을

확정된 가운데 자산 123억 달러에 달하는 리저널 은행 탄생

받게 된다. 양측은 그간 나라, 중앙, 새한은행 등과 수많은 인

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합병 과정을 거쳐오며 노하우가 쌓인 만큼 별 탈 없이 합병 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BBCN의 윌셔 선택, 최선이었나

양측이 계획대로 하나가 되면 자산 123억 달러, 대출 96억 달

한인 최대은행 BBCN이 한미 대신 윌셔와의 합병을 잠정 선

러, 예금 100억 달러(2015년 3분기 기준)로 커뮤니티 은행을

택한 가운데 이것이 최선책이었나를 두고 은행가에선 설왕설

넘어 리저널 은행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또, 자산 기준으로

래가 이뤄지고 있다.

가주 상장은행 가운데 7번째로 큰 은행이 된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는 한미의 제안이 더 매력적이었던 것은 사 실이기 때문이다. 한미도 이점을 부각시키며 BBCN의 윌셔 선

통합은행 이사장을 맡을 윌셔의 고석화 이사장은 "110년이

택에 대해 공개적인 유감을 표명했다.

넘는 한인 이민역사에 최고, 최대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며 " 커뮤니티은행에서 벗어나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한미가 BBCN에 제시한 오퍼(offer)를 보면 지난 10월21일

적 플랫폼을 갖춘 한인 리저널 은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

부터 11월20일까지 1개월간의 BBCN 주가 평균에 15.3%의

을 드러냈다.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다. ‘BBCN 주식 1주=한미 주식 0.7331주’가 된다.

특히, 지역적으로는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워

8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반면에 BBCN의 윌셔 인수 내용을 보면 BBCN이 지난 4일 기 준 윌셔 주가에 10.5%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다. 윌셔 주식 1주가 BBCN 주식 0.7034주가 된다. 결국, 수치상으로 볼 땐 BBCN은 한미를 더 저렴한 가격에 인 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돈을 더 주고 윌셔를 인수 하는 것이 된다. 하지만, BBCN은 단순히 수치만이 아닌 다른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BBCN은 한미 측에서 마치 한미가 BBCN을 인수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한미의 제안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

것처럼 공개제안을 한 것에 대해 심기가 불편했던 것으로 보인

(non-binding)’는 것이다. 즉, 실사작업(due diligence) 후 이

다. BBCN 관계자는 “법적으로는 분명 BBCN이 한미를 인수

제안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이다. BBCN 입장에서는 리스

하는 것인데 이를 교묘하게 각색했다”며 “과연 진정성이 있는

크(risk)가 클 수밖에 없다.

것인지 의문이 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도 BBCN은 한미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한인은행가 반응

않았다. 윌셔와는 이미 2개월을 투자해 실사작업을 마쳤고 인 수 조건 역시 거의 확정된 상태였다. 로펌 등 제3 기관이 참여하

BBCN과 윌셔 직원들은 양측의 통합 관련 언론보도에 관심을

는 실사작업을 위해 이미 적잖은 비용도 투입됐다.

기울이는 동시에 구조조정을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양 은행의 경우 반경 1마일 내 겹치는 지점이 23개나 된

만일 한미를 선택하게 되면 새롭게 실사작업을 해야 하고, 여기

다. 어쩔 수 없이 지점 통폐합이 필요하고, 자연스레 인력조정이

에만 2개월이 소요된다. 또 다른 비용도 감수해야 한다. 통합 과

뒤따르게 된다. 또, 이런 소용돌이에 앞서 미리 타은행으로 이

정 마무리도 늦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직하는 직원들도 나올 것이다. 한 윌셔 직원은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불안감이

BBCN 관계자는 “불확실한 딜(deal)을 쫓다 결국 두 마리 토

없다면 아마 거짓말일 것”이라며 “(인력조정 관련) 모든 과정

끼를 놓치게 되면 주주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꼴이 된다”며 “

이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 믿고 싶다”고 말했다.

은행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이고 확실한 딜을 택할 수밖에 없 다”고 강조했다.

타은행 관계자들은 한인커뮤니티 최초의 100억 달러대 은행 탄 생이라는 상징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우려하는 모습 또한 보이

특히, BBCN이 한미를 협상 대상자로 선택할 경우 윌셔 옵션은

고 있다. 100억 달러대 은행에 걸맞은 시스템과 인력을 갖춰야

사라지게 되고 오히려 이 점이 한미가 협상테이블에서 유리한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100억 달러 이상 은행에는 금융당국 관

고지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미 윌셔와 한

계자들이 상주하다시피 한다. 그만큼 관리감독이 엄격해진다.

미 중 한 곳과 통합하겠다고 결단을 내린 BBCN을 상대로 한미 가 단독으로 협상을 진행하면 아무래도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분명 한인사회에도 100억 달러 은행이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탄생한다는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다. 하지만 100억 달러 돌파에 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며 “명실상부 한인사회를 대표하

뿐만 아니라, BBCN 측은 한미의 제안이 다소 현실성이 떨어진

는 은행이 되는 만큼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금

다고 파악했다. 쉽게 말해 50만 달러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주

융당국의 엄격한 관리규정도 잘 따를 수 있는 기반을 갖춰놔야

택을 갑자기 60만 달러 이상을 주고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한다”고 강조했다.

는 것이다. 또, 윌셔와 통합을 마친 뒤 한미와 합병 이야기를 나눠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가 어느정도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www.gosdkorean.com | 83


COLUMN

< 남상혁 융자 칼럼 >

리버스 모기지(역모기지)란? (2) 그동안 궁금해하시는 리버스 모기지 (Reverse Mortgage)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리버스 모기지의 종류

4.FHA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

"일시불, 평생 월 페이먼트, 라인오브 크레딧 방식 모두 가능"

"FHA 정부 보험금 납부로 안전하고 평생 거주가 보장"

리버스 모기지의 종류는 크게 구분해서 두가지 이다. 현재

적잖은 분들이 리버스 모기지로 받을수 있는 총 금액이

갖고 있는 집에서 받는 경우와 새로운 집을 구입(Purchase

예상보다 적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리버스

Program)하는 경우가 있다. 구입 프로그램은 40~50%를

모기지를 받으면 집을 넘겨주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기

다운페이하고 나머지는 리버스 모기지를 받는 것인데 평생

때문이다. 그러나 크레딧 스코어나 까다로운 소득 조건 없이

페이먼트 부담없이 거주할 수 있다. 전체 리버스 모기지의 10%

집 시세의 50~70%의 융자를 해주는 모기지 프로그램은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90%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리버스 모기지 밖에 없다. 리버스 모기지는 소유권이 아니라

주택에서 리버스 모기지를 받는 경우이다. 리버스 모기지의

집에 담보권을 설정할 뿐이다. 오히려 리버스 모기지는 평상시

금액은 주택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62세의 경우 감정

페이먼트를 내야하는 부담이 없기 때문에 집을 빼앗기는

가격의 50%를 리버스 모기지로 받을수 있으며 나이가 많을

차압의 우려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버스 모기지는

수록 그 금액은 조금씩 늘어나게되서 85세는 71%까지

정부 FHA에 보험금을 납부하므로 해서 차압의 위험을 사전

늘어난다.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정부 보험에 가입된 리버스

기존 주택에서 리버스 모기지를 받을 경우 세가지 방식이 있다.

모기지를 HECM (Home Equity Conversion Mortgage)

첫번째는 잘 알고 있는 페이먼트 방식이다. 평생 페이먼트

이라고 부른다.

방식(Tenure)은 집 시세와 상관없이 평생 고정 금액을 매달

그렇다면 집을 넘겨주지 않은 상태에서 융자금을 갚지도 않고

받을수 있다. 평생 페이먼트 방식은 당연히 받는 금액이

어떻게 오히려 페이먼트나 현금을 받을 수 있을까? 쉽게 말해서

적어진다. 그래서 기간을 설정하는 수도 있다. 원하는 기간으로

정부가 보험금을 거두어 비축해두었다가 문제 발생 시에는 이

설정하면 매월 받는 금액은 올라갈수 있다. 두번째는 일시불

기금에서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은행은 이를 믿고 페이먼트를

(Lump Sum)방식이다. 일시불 방식은 융자 수속이 끝나자

받지 않고 있다가 집을 매각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원금과

마자 한꺼번에 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주로 현재 기존 융자금을

이자를 회수한다고 이해가 빠르다. 이 보험은 연방주택관리청

갚는 경우에 사용된다. 기존 융자금을 완납하고 평생 페이먼트

(FHA)가 이 기금을 조성해 관리한다.

부담없이 그 집에서 살고자 할때 추천하는 방식이며 고정

서브 프라임 금융위기 전후로 정부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금리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리버스 모기지가 한때 유행했었다. 아직도 그 공포가 남아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방식은 라인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

갑자기 융자금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거나 자녀에게 까지 채무

방식이다. 매월 생활비가 일정부분 모자라는 경우가 아니라면

의무가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지만 모두 옛날 얘기이다. 리버스

이 방식이 효과적이다. 인출한 금액 만큼만 이자 비용부담이

모기지는 집 시세와 상관없이 최초에 융자 금액을 보장하고 집

발생하고 남아있는 금액에 대해서는 오히려 현금 라인이

시세가 떨어져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 정부의 규제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금 라인은 인출한 금액과 인출하지

강화되고 보험 가입을 통해 오히려 리버스 모기지를 받을 수

않은 금액에서 동일한 이자가 적용되고 적게 인출할 수록 같은

있는 대상자가 적어져서 문제이지 위험 요소는 거의 제거된

이자가 앞으로 사용할수 있는 현금라인에서 늘어나게 된다.

상태다. 글 남상혁

리버스 모기지 snafinancial@gmail.com 1-888-984-8411 8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85


CONSUMER

풍요 누려온 X세대…은퇴 후엔 '빚더미'

처음 50세 맞은 X세대 '재정적 특징' X세대 중 1965년생들이 50세를 맞으면서 젊음의 상징이었던 이들도 시니어 라이프를 준비 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1965년에서 1980년대 사이 태어난 이들을 일컫는 X세대는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 풍족한 경제적 혜택을 누렸으며 여성들의 고학력화와 사회진 출도 활발한 세대다. 이처럼 이전 세대와 확연한 경제적.사회적 상황 속에서 성장했다

부모 봉양·자녀 교육 이중고

고 하나 은퇴 준비를 하면서 가장 골치 아픈 것은 이전세대와 다름없는 재정상태. 지피

대다수가 은퇴 후도 일 원해

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일단 자신의 재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들 세대 는 최근 각종 조사결과를 봤을 때 분명 이전 세대와는 다른 재정상태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X세대의 재정적 특징을 알아봤다.

▶가장 빚이 많은 세대

으로 나타났다. 또 알리안츠라이프사의 조사결과는 X세대

한 크레딧리포팅 에이전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모기지

의 25%(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19%)가 '크레딧카드 빚을

융자를 비롯 크레딧카드, 자동차 융자, 학비융자, 개인융

다 갚기 전까지는 저축을 할 수 없다'고 답했다.

자 등을 포함한 X세대들의 1인당 개인 빚이 평균 12만 5000달러로 그 어느 세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는 전국 성인 1인당 빚이 평균 8만8313달러인 것과 비교

▶부모 봉양과 자녀교육의 이중고

해도 눈에 띄게 많고 베이비부머(1946~1964년 출생)세대

X세대는 아직도 자녀 교육이 다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연

의 8만7438달러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게 됐다.

로한 부모를 봉양해야 돼 경제적으로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X세대의 39%는 앞으 로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 부모세대보다 안정적이지 못할

▶미래 경제상황에 비관적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월급쟁이들의 연봉은 정체를 빚고 있고 구직시장 상 황도 불투명한 가운데 이들은 자신들의 노후에 대해 대단 히 비관적이며 걱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불안

▶401(k)가 유일한 희망

한 주식

시장과 은퇴 후 결코 짧지 않은 수 십 년간

한 은퇴연구 자료에 따르면 X세대의 80%가 은퇴를 대비

을 위해 얼마나 저축해야하는지

해 401(k)플랜 또는 403(b)와 같은 회사가 제공하는 은퇴

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

프로그램을 통해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

지고 있다. 노스웨스턴뮤추

서 X세대는 401(k)세대라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 재정

1인당 빚 12만5000달러로

얼사의 조사결과 따르면 X

관리 전문가들은 "X세대에게 401(k)는 입사와 동시에 꼭

성인 평균보다 훨씬 많아

세대 20%가 은퇴를 반기

들어야만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며 "왜냐하면 이들 세대는

지 않았을 뿐 아니라 현재

소셜시큐리티 연금이나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로서는 은퇴 후 살아갈 경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세대이기

제적 여력이 없다고 답한 것

8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은퇴 후에도 일하기 원해 앞으로 X세대가 시니어가 되더라도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지금 의 시니어들과 분명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90%의 X세대가 '전통적인 은퇴 생활 방식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이전세대보다 더 오랫동안 일하기를 희망하고 은퇴 후에도 시간제 근로를 적극 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게 은퇴 후 근로는 단순히 경제 적 이유뿐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위한 것이기 도 했다.

X세대는 이전세대 보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움 을 누린 세대지만 현재 그 어느 세대보다 빚이 많고 은퇴 후 경제상황에 대해서 비관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

CHP-06EL 초슬림 디자인 정수기

CHP-250L 콤팩트정수기

CPE-06AL KS-01 알카리이온수기 원적외선 무릎사우나

HS-02 원적외선 반신사우나

BA-13 순간온수 비데

CHP-04AL 스탠드형 냉온정수기

CHPI-08BL 얼음정수기

Email: SDcoway@gmail.com www.gosdkorean.com | 87


ECONOMY

'제로 금리' 끝나고…

금리인상 시대로 연준, 마침내 0.25%P 올려 내년부터 얼마나 자주, 추가 인상폭 관심 집중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마침내 기준금

연준은 내년에 시행할 금리정책에 대해서도 지

이같은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에 대해 로이터통

리를 인상했다. 이로써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침을 내놓았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의

신은 "연준은 2007~2009년의 금융위기 상처를

7년 동안 유지했던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미국 경제가 거의 극복했다는 신호를 시장에 던

렸다.

다. 이는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 준다"

졌다"고 평가했다.

며 "3년 넘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 아래 연준은 지난 해 12월 15, 16일 이틀간 진행된 연

에 머물고 있어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할 계획"이

◇금리인상 이유는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

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애초 고용시장이 정상을 회복하고 물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

상승률이 2%에 이르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

에서 0.25%~0.50%로 0.25% 포인트 올리는 것

이는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는 신호를

고 공언해왔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가 회복했

을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16일

분명히 하면서도 향후 물가상승률이 기대에 못

다는 확신이 들 때'를 부가 조건으로 제시했다.

공식 발표했다.

미칠 경우 추가 금리 인상 시기는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06년 6월 이

일단 고용시장은 기준에 부합한다. 2008년 금융 위기 직후 10%까지 올랐던 실업률은 최근 상당

후 9년 6개월만이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

이날 함께 공개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연준

기간 동안 5%대를 유지했다. 미국에서 실업률

에서 "올해 고용 여건이 상당히 개선됐고 물가가

위원들은 내년에 4차례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

5%는 일반적으로 완전고용 수준으로 본다. 하지

중기목표치인 2%까지 오를 것이라는 상당한 확

로 전망했다. 내년 말 금리 전망은 1.375%로 제

만 물가상승률은 아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신을 갖게 됐다"며 "경제 전망과 정책 결정이 미

시했고 2017년말에는 2.375%까지 높아질 것으

있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1.3%에 머물러있기

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될 시간을 고려해

로 내다봤다. 2018년에는 다시 3.25%로 상향 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연준은 이번 성명서에서 "조

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에 기반한 더 긴 기간의 인플레이션 전망은 목 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회복

8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에 대해서도 "10월 회의 이후 나온 정보는 경제

뱅크레이트닷컴의 그렉 맥브라이드 수석 애널

선물 중에는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금

활동이 점진적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것을

리스트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이후 45

이 최대 피해자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

일이 지나면 변동 모기지 융자 상품의 이자율도

이번 금리인상으로 국제 금값은 온스당 1000달

하고 많은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

상향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러가 깨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시에테제네럴은

를 인상한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 때문

이와 관련 "금리인상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이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은행에 많은 돈을 예치한 예금주들은 실망할 가

금"이라며 내년 말 금값이 온스당 955달러까지

금리 인상을 미루면 오히려 시장에 불확실성을

능성이 높다.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은행들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초래해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또한 차후

예금 이자율을 이 수준 만큼 올릴 가능성은 매

경제 위기가 왔을 때를 대비해 기준금리를 일

우 낮기 때문이다. 다만 좀 시간이 지나면 CD

일부 신흥국 경제에 치명타

정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설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 뱅크레이트닷컴은 은행

◇세계 경제

득력이 있다.

들이 당장 예금이자율을 올리기 보다는 타 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일부 신흥국 경제에 치명타를

들의 이자율 결정 추이를 보며 점진적으로 올릴

안길 수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최근 "미국의 금

자동차 할부금·변동 모기지 변화 ◇소비자 영향

리인상이 신흥국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보

기준금리로 소비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는 분야

달러화 내년엔 약세로

다 분명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금리 인상을 미

는 크레딧카드 이자율이다. 크레딧카드 이자율

◇달러화 및 상품시장

루는 것이 좋겠다"고 경고했다.

은 기준금리와 연동돼 있는 데다 변동금리인 경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함에 따라 달

이는 신흥국들이 그동안 경제위기를 탈출하기

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크레딧카드 이자

러화는 내년에는 오히려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

위해 달러 빚은 많이 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율은 가장 먼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미

인상으로 신흥국에 풀려있던 달러가 높은 금리

국의 금리인상이 예고돼 최근의 달러 강세는 '금

를 찾아 급격히 미국으로 되돌아오면, 이 과정에

리인상' 재료를 선반영했다는 것이다.

서 신흥국 정부와 기업들은 이자지급 부담과 원

자동차 할부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다. 기준 금 리 인상으로 금융회사들의 자금조달 금리가 높

리금 상환압박, 만기연장 곤란 등을 동시에 겪으

아지는 만큼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HSBC은행도 이와 관련 내년도 달러 가치가 주

면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기지 이자율은 큰 영향이 없다. 특히

요 10개국(G10)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으로

특히 외환보유고가 적으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10년 국채 수익률과

예상하고 있다. 데이비드 블룸 HSBC 애널리스

고 달러 부채가 많은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

연동된다. 물론 기준금리 인상은 국채 수익률

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달러 상승세의 막바

공화국, 칠레 등이 위험한 국가로 꼽힌다.

상승으로 연결되지만 간접적인 영향이어서 당

지를 의미한다며 "내년에는 유로화나 엔화 대비

장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변동 모기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지 이자율이라면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달러 가치가 이미 정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www.gosdkorean.com | 89


CONSUMER

자율주행차 시대엔 차량 소유 85% 줄어 렉서스 등 자동차 업체들 앞다퉈 거액 투자 구글 등 IT 기업들도 개발전 가세 경쟁 볼만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형이다. 지난 70년간 사실상 철도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분야 투자가 주춤

렉서스 등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자율주행차 개발에 엄청

한 사이 일반 차량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교통혼잡은 극도

난 돈을 쏟아 붓고 있으며, 구글과 같은 IT 기업들도 자율주

로 심해지고 있다."

행차 개발전에 뛰어 들었다. 몇 년 후면 일반인들도 도로 위 에서 자율주행차를 쉽게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교통체증 현상을 해결할 방법이 있나.

스마트폰 하나가 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자율주행차 역시

"홀로 탑승하는 자동차들이 차량 정체의 중요한 원인이다. 이

전세계를 바꿀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숫자가 줄어들어야 한다. 결국, 기존 생활 스타일이 바뀌어야

의 도로 상황은 자율주행차량의 출현으로 급격하게 변할 전

한다.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이용과 자율주

망이다.

행차, 로보택시 등의 대중화가 필요하다."

LA타임스는 최근 전 시카고와 워싱턴DC 교통국장 출신으로

-자율주행차가 차량수를 줄일 수 있나.

정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케이브 클레인의 말을 인용 해 자율주행차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자율주행차량 증가는 물론 차량공유 서비스 확대 그리고 자 동차 소유권에 대한 각종 불이익 제공 등이 삼위일체가 되면

-먼저 LA 교통시스템을 진단해달라.

최대 85%까지 차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LA의 철도 네트워크는 탄탄했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과거

-자가용에 익숙한 사람들의 습관을 바꾸려면.

9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어를 개발한 상태다. 자동적으로 차선을 바꾸고 주차까지 할 수 있다. 구글차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자율주행버스도 테스트 중이고 적잖은 자동차업체들이 자율주행차량 개발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안전에 도움이 될까. "현재는 도로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만 운전자, 보행자, 탑승자 등 약 3만2700명이 교통사고로 사 망했다.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은 이 숫자를 현격하게 줄일 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률은 약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 "차를 소유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을 늘리면 된다. 그 리고 불편함이 커지게 하면 된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경우

-미래의 LA 교통, 긍정적인가.

180%의 판매세가 붙는다. 또, 오슬로에서는 다운타운 지 역에서 차 없는 도로를 추진중이다. 심지어 사람들이 소유

"LA는 대중교통 문화 대신 견고한 자가용 문화가 뿌리내린

할 수 있는 차량대수도 제한하는 것을 법으로 제정하는 과

곳이다. 하지만, LA는 자율주행차량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

정에 있다."

토하는 몇 안 되는 도시고 이를 위해 LA시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캡션 자율주행차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버지니아테크 "자율주행차 시대가 오고 있다. 오는 2017년이나 2018년이

의 자율주행차 전문가인 그렉 브라운이 자율주행차에직접

되면 도로에서도 자율주행차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탑승해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다. 테슬라는 이미 대표 차종인 '모델 S'에 맞는 소프트웨

www.gosdkorean.com | 91


연예뉴스 황정음 측 "골퍼 이영돈과 연애 맞 다, 결혼 논의단계 아냐"

유재석-차인표·신애라 부부, 1억4천만원 연탄 기부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유재석 등 대표적인 ‘선행 스타’로 귀감이 되고 있는 연예인들이 한뜻으로 뭉쳤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 허기복) 측에 따르면 최근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연탄 20만장을 기부했다. 1 억원에 이르는 물질적 지원이고 서울 지역 연탄사용 가구의 25%에 맞 먹는 물량이다.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유재석이 동참했다. 유재석은 4000만원에 이 르는 8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후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는 두 배로 올려 4000만원을 후원했고 지금까지 총 8000만원의 마음을 전했다.

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 교주와 30년 밀월 관계 '충격 폭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3)와 사이언톨로지 교주 데이비드 미스카바지(55)의 충격적인 밀월 관계가 폭 로됐다. 이들은 30년 동안 형제 처럼 지내왔으며, 일상의 대부분을 공유하는 사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일 톰 크루즈와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최초로 단독 보도 했다. 이 매체는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보안책임자였던 개리 모어헤드와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대변인 마이 크 린더 등을 인터뷰해 교단 내부에서 톰 크루즈의 위치와 그와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한 사실 을 폭로했다. 일각에서는 톰 크루즈가 딸 수리를 위해 교단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어불성설이었다. 톰 크루즈는 교단의 이인자 그 자체였으며, 미스카바지의 형제 같은 존재였다.매체에 따 르면 톰 크루즈는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와 많은 것을 공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밋 지역에 위치한 '골 드베이스'라 불리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지역 본부에는 교주를 위한 저택을 비롯해 많은 건물이 위치해 있다. 황정음이 이영돈과 열애설을 인정했다. 배우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지인의 소 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 다"고 밝혔다. 이어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 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 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황정음이 프로골퍼 이영돈과 교제 중이라고 보 도했다.

김범수 아나, 품절남 됐다..일반인女와 웨딩마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가인 김범수(47)가 결혼했다. 한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범수는 지 난 10월말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해당 결혼식은 소박하게 하고 싶 다는 신부의 바람대로 양가 직계가족만 모여서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김범수는 이같은 사실을 최측근에만 알리며 조심스러워 했으나, 최근 진행된 O tvN '비밀독서단' 녹 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 사실과 결혼 사진, 반지 등을 직접 공개했다. 서울 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범수는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재미있는 TV천국' '접 속 무비월드' 등을 진행하다 2004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장학퀴즈''60분 부모' 등을 진행, 최 근 '님과 함께'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현재는 '비밀독서단' '제다이' 등에 출연 중이 며 동시에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투자기업 코바나 컨텐츠 상무이사를 겸하고 있다.

이희준♥이혜정 "내년 4월 비공개 결혼..최근 상견례 마쳐" 배우 이희준(36)과 모델 이혜정(31)이 결혼한다. 이희준과 이혜정의 소속사는 지난달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4월 백년 가약을 맺는 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 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희준과 이혜정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 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고 밝혔다. 이어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 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 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만기 '자기야-백년손님' 하차.."20대 총선 출마"

인기 스타 고현정씨가 주식 우회상장으로 5년만에 30배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단숨 에 5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부자 대열에 올랐다. 지난달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고현정씨는 지난 2010년 4월 설립한 아이오케이컴퍼니를 최근 코스 닥 상장사인 포인트아이와 합병시켜 우회 상장에 성 공하면서 주식자산이 48억5000만원을 기록, 단숨 에 연예인 주식부자 9위에 올랐다. 특히 고씨는 아이 오케이컴퍼니 설립 당시 지분 55%(1억6000만원) 를 출자한 것으로 나타나 5년여만에 30배 대박을 터 뜨렸다. 고 씨와 함께 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 는 영화배우 조인성씨도 8억8000만원으로 주식부 자 대열에 합류했다.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를 조용 히 하차했다.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위한 결단이다. 이만기 교수는 전화인터뷰에서 "김해 시장이 아닌 총선 쪽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제작진도 장모님도 아쉬워하시더 라. 그 동안 좋은 추억을 함께 쌓았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는 2016년 4월 13일.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방송 출연이 금지 되는 선거법 때문에 하차한 이만기는 "15일부터 예비자 등록이 시작되지만, 교수직 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기가 끝나면 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만기는 16대, 17대 총선에서 낙마했고, 지난해 김해 시장 선거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지난 9월 경남 김해을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에 선출돼 내년 총선 출 마가 거의 확실시 되어 왔다. 정리 정서경 기자 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배우 고현정 30배 주식대박.. 50억원 주식부자 반열


COLUMN

< Agent Diary >

2016년 주택시장 전망...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기가 될듯

지난 4년여의 주택 시장은 오랜 겨울 추위 끝에 찾아온 따 뜻한 봄이였다. 하지만 2015년 가을 들어 거래량도 조금 감소하고 가격도 주춤하는 진정국면에 접어 들고 있다.

는 처음보는 위축세이여서 내년 봄의 향방이 매우 주목 된다.

다소 혼돈 스런 시장상황이라고 볼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주택 재고 상황…. 지난 몇달간 거래가 다소 위축되고

과 영향을 줄 요소들에 대해 요약 정리 해 본다.

그렇다고 볼수도 없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우 지난 여름

어김없이 새해를 맞아서 2016년의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

가주 부동산 협회의 안정적인 성장 전망…. 캘리포니아의 주 택시장은 뜨거운 열기보다는 차분한 성장을 예견하고 있 다. 전년도 41만채 거래대비 5%증가한 43만채 매매에

있긴하나 그렇다고 해서 시장에 재고가 엄청나게 많아서

최고치 대비 약 30%이상 재고가 줄었는데, 겨울철 매매 를 피할려는 셀러의 심리탓도 큰것 같다. 재고 매물이 적

다는 것은 급격한 시장침체는 없을것임을 예상케 해 준다.

중간가격도 47만 5천불에서 49만불로 약3%의 가격 상

중국바이어의 동향…. 지난 몇년간의 호황은 중국자본의 부

상이라고도 볼수 있다.

이어는 중국인이 30%이상을 점했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승을 예상한다. 협회의 특성상 다른 단체보다 낙관적인 예

모기지 금리의 동향…. 현재 30년 고정 금리가 약 4% 수준 이다. 1년여 전에 기록했던 3.4%의 사상 최저 금리보다

동산 시장 유입 영향도 컸었다. 카멜 벨리의 고가 주택 바

중국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중국 바이어의 구매위세가 급 격히 줄고 있어 내년의 가격 상승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는 높으나 여전히 매우 낮은 금리이다. 다만 지난달에 연

좋은 집은 언제나 잘 팔린다…. 사실 부동산 시장의 예측은

올해도 몇차례에 걸쳐 점진적인 인상이 있을것으로 예상

과 연결되기 때문에 아무도 정확히 알수 없다는게 정답이

준에서 기준금리를 7년만에 제로금리에서 0.25% 올렸고 되어 모기지 금리도 올라 갈수 밖에 없다. 만약 5% 후반

대로 모기지 금리가 형성되면 바이어의 구매 욕구는 많이 주춤 할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개월내 거래 동향…. 지난 여름이후 거래는 전년대 비 약 10%정도 줄고 있다. 마켓에 재고가 충분치 않은 탓

도 있고 지난 몇년간의 가격상승에 대한 바이어의 조심스

런 행보의 영향도 큰것 같다. 가격도 조금 하락하는 지표 를 보여주고 있으나 거래량 하락에 비해서는 미미하다. 어

쨌던 계절적인 영향도 있지만 지난 4년간 상승기 중에서

쉽지 않다. 온갖 경제적 사회적 변수가 맞물려 거래 상황 다. 그러나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험적으로 알수 있 는 확실한 사실이 있다. 아무리 주택경기가 침체 되어도

가격 괜찮고 호감도가 높은 집은 언제라도 몇추만에 다 팔 린다. 시세보다 비씨고 매력이 떨어지는 집은 아무리 호황

기라도 팔기가 참 어렵다. 바이어와 셀러는 이점만 명심하 면 언제라도 만족한 거래를 할수 있다.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www.gosdkorean.com | 93


SPORT News 출루머신 김현수 볼티모어 계약 결국 김현수(27, 두산베어스)의 행선

루율 향상 등 세 가지 숙제를 한번에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

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결정됐다.

는 "김현수는 10시즌 동안 두산에서 뛰면서 볼넷이 삼진보다 많

김현수는 볼티모어 구단과 2년 연봉

았다. 통산 출루율은 0.406이다. 볼티모어의 올 시즌 팀 출루율

350만 달러로 총액 700만 달러에 계

(0.307)보다 1할 가까이 높다"고 밝혔다.

약 합의했다.

김현수의 볼티모어 입단으로 한국프로야구 출신 한국인 야수로는

ESPN은 "볼티모어는내구성을 인정받

박병호(미네소타), 강정호(피츠버그)에 이어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

은 김현수의 영입으로 이번 겨울 지상

에 직행하는 사례가 된다. KBO리그에서 한국선수가 FA 자격을 얻

과제였던 외야수 영입, 왼손 타자, 출

어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건 김현수가 최초다.

이제는 다저스의 '적' 방울뱀 변신 그레인키 코비 브라이언트 류현진의 동료로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첫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한뒤 6년간 2억600만달러의 조건으로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조 소속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옮긴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 (32)가 11일 피닉스에서 벌어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캡을 써보고 있다.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32)가 결국 다저스를 떠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6년간 총액 2억600만달러 규모로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금액은 연 평균 3433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최고액이기도 하다.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조 소속인 D백스는 이로써 스토브리그 최대 과제인 선발진 강화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 플레이오프 후보로 떠올랐다.

'NBA 먹튀' 1위'

2500만 달러를 받으며 야투율 32.4%, 3점 슛 23.5%, 16.2점을 넣고 있는LA 레이커스 의 간판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가 'NBA 먹튀'선수 1위에 뽑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브라이언트 는 각 경기장을 돌며 고별투어를 하고 있다. 비록 현재 브라이언트의 활약은 저조하지만, 팬들은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티켓값을 아끼지 않고 있다. 2위는 '부상의 아이콘' 데릭 로즈(27ㆍ시카고

2016년 MLB 컵스 우승 확률 가장 높다

불스)가 차지했다. 2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

컵스가 내

벌의 전력은 떨어트리는 이중효과도 기대할

활약해주고 있다.

년 월드시

수 있게 됐다.

조 존슨(33ㆍ브루클린 네츠)은 무려 2490만

는 로즈는 평균 12.9점, 5.5어시스트로 나름

달러의 연봉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졌 다. 온라인 베팅업체인 보바다가 최근 내놓

컵스와 함께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것으

은 내년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보면 컵스

로 평가받은 자이언츠는 선발투수 조니 쿠

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로 가장 높

에토와 제프 사마자의 영입이 큰 플러스가

았다. 컵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

됐다. 컵스와 자이언츠의 뒤를 이어 보스톤

는 올 자유계약선수(FA) 10위안에 드는 선

레드삭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LA 다저스,

수 2명과 계약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널스의 중견수 제이슨 헤이워드와 캔사

등의 선정됐다. 반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스시티 로열스의 내야수 벤 조브리스트를

와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

영입해 전력이 크게 높아졌다. 아울러 카디

피아 필리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등은 가장

널스의 선발투스 존 래키도 받아 지역 라이

우승 확률이 낮은 팀으로 분류됐다.

9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스포츠 뉴스

조던 스피스, 2015 뉴스메이커 1위 르브론 제임스-나이키와 종신 계약 올해 전 세계 골프계에 핫 이슈를 몰고

NBA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1)가 스

온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남자골프 세계

포츠브랜드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체결

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선정됐다.

했다. ESPN은 "나이키가 NBA 클리블

골프채널은 골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와 종신 계약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 톱10 중 1위

을 체결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

를 발표했는데, 스피스가 2000년 타이거 우즈가 했던 한 시즌

약"이라고 보도했다. 나이키의 44년 역사상 종신 계약이 이뤄진 것

그랜드슬램에 버금가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추

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제임스는

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3위는 제이슨 데이가 차지했다. 4

NBA 데뷔를 앞둔 2003년 나이키와 7년 9000만 달러 후원 계약을

위는 박인비-리디아 고가 뽑혔다.

맺었고, 2010년 재계약을 맺었다.

2년새 약혼 2번 매킬로이 반지 값만 11억원

블라터·플라티니 8년 자격정지

새로운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6·북아

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해 '권력

일랜드)가 약혼식을 치르면서 43만3000

남용' 혐의를 적용해 나란히 8년 간 자격정지 처분

파운드(약 7억8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을 내렸다. 윤리위는 블라터 회장에게 5만 스위스

반지를 선물해 화제다.

프랑(5900만원), 플라티니 회장에게는 8만 스위스프랑(9500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더블린의 보석 전문가 시머스 페이는 "매킬

블라터 회장은 플라티니 회장에게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24억원)을 지급해 구

로이가 여자친구 스톨에게 준 약혼반지는 '

설수에 올랐다. 플라티니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블라터 회장의 자문역으로

오벌 컷'의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로 가격

활동한 보수를 뒤늦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을 비리와 부패의 온상으로 바 꿔 놓은 '검은 손' 들이 철퇴를 맞았다. FIFA 윤리 위원회는 21일 제프 블라터(79) 회장과 미셸 플라

이 43만3000파운드에 달한다"고 평가했 다. 이 전문가는 매킬로이가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덴마크)와 2013

13초만에 끝난 세기의 격투기

년 12월 약혼 당시 선물했던 반지(18만 파

10년 동안 무패의 조제 알도(29, 브라질)가 네바

운드)보다 이 반지가 두 배 이상의 비싸다

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호텔 특설링에서 벌

는 설명을 덧붙였다. 당시 매킬로이는 약혼

어진 UFC194 격투기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아

자 보즈니아키에게 4캐럿의 다이아몬드 반

일랜드의 코너 맥그레고르에게13초 만에 실신

지를 선물했다.

KO패했다. 세계 종합격투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결과였지만, 가장 큰 충격에 빠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직

진 것은 알도였다. 동료들의 위로에도 알도는 바닥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원인 스톨은 2012년 10월 미국 시카고에 서 열린 라이더컵 당시 경기 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던 매킬로이의 실격을 면하게 도

조던, 23개 시카고 비영리단체에 기부금

와준 인연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매

은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약속한 바와 같이 시카고 지역

킬로이는 지난 달 유러피언 투어 상금왕을

자선단체에 수백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불스의 전

확정지은 뒤 두바이에서 스톨과 함께 사진

성기를 이끌었던 조던이 내놓은 기부금을 받을 단체는 그의 백

을 찍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넘버와 같은 ‘23’개다.

햔편 세계골프랭킹 3위 매킬로이는 2015

조던은 성명서를 통해 “시카고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시카고에서 활약하는 동안 많

유럽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은 추억을 갖고 있다. 기부금을 받는 단체는 모두 시카고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 웰빙을

매킬로이는 지난 4시즌 동안 세 차례나 올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카고가 나에게 준 것이 많기 때문에 이 도시의 미래인 아이들에

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게 되돌려 주고 싶다”고 발표했다. www.gosdkorean.com | 95


LIFE

캘리포니아 여행

1번 국도 따라잡기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올 때 나오고. 참 잘빠졌다. 섹시한 캘리포니아의 바디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1번 국도다. 1번 국도는 캘리포 니아 베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서부해안을 연결하고 있는 도로다. 간단한 프로필 먼저 읊자면 남쪽으로는 데이나포인트에서 북쪽으로는 멘도시노까지 총길이 655.84마일로 늘씬하게 뻗어있다. 중 간 중간 매력 포인트는 어찌나 많은지 어디 한 곳 버릴 때가 없다. 라구나비치 뉴포트 헌팅턴 샌타모니카 말리브 벤투라 피스모비치 모로베이 빅서 17마일 드라이브 샌프란시스코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해변과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빅서 여행에서 주의할 점이라면 1번 국도의 구불구불한 길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번 빅서를 보기 위해 1번 국도로 들어서면 다시 돌아가지 않는 한 맥웨이 폭포에서 90마일 이상을 내려가야 프리웨이로 빠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이나 연휴에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1번 국도의 명소들을 먼저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번 국도와 인근에 있는 명 소를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몬터레이 17마일 드라이브 빅서 (빅스비다리, 맥웨이 폭포)

샌루이스오비스포 허스트캐슬, 모로베이

샌타바버러 엘캐피탄비치, 스턴즈워프

옥스나드 & 밴투라 로스앤젤리스 & 오렌지카운티 9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1번 국도 명소 이 드라이브 구간에는 1920년대에 지어진 별장과 울창한 삼림이 유명

◇샌프란시스코(금문교)

한 델몬트 숲(Del Momte Forest), 포인트조(Point Joe), 버드록(Bird Rock), 포인트사이프러스(Point Cypress), 페블비치골프링크(Pebble Beach Golf Links) 등 차를 멈추고 구경할 만한 명소가 여러 개 있다. ▶SD→ 17마일 드라이브 477마일 (via US-101N)

◇샌루이스 오비스포(허스트캐슬.모로베이.피스모비치)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최대 항구도시이자 관광도시 중 하나다. 같은 캘리 포니아 도시지만 기후부터 문화나 물가까지 LA와는 사뭇 다르다. 금문 교와 알카트라즈섬, 차이나타운 그리고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유니언스퀘 어 등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세계 정상급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들도 쉽게 찾을 수 있어 미각이 즐거운 도시이기도 하다. ▶SD → 샌프란시스코 570마일

◇몬터레이(17마일 드라이브)

허스트캐슬은 샌시미온에 있는 사적지로 1919년에 착공해 29년만인 1947년에 완공한 대저택이다. 총 58개의 침실과 60개의 욕실, 18개의 응접실 그리고 수영장, 테니스코트, 극장 등이 있는 호화 저택으로 1957 년 주 정부에 기증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30마일 남쪽으로 더 내려오면 모로베이가 나온다. 밥 그릇을 엎어놓은 듯 봉곳한 모양의 모로록(Morro Rock)으로 유명하다. 화산폭발로 형성 된 바위로 높이가 578피트에 달한다. 해변에는 배들이 정박해 있고 바 다사자들이 평화롭게 바위에 누워 햇볕을 즐기는 평화로운 풍경을 가 진 마을이다. 해변에 형성된 관광지인 만큼 피시앤칩과 클램차우더를 파 17마일 드라이브는 몬터레이 인근에 있는 해안도로로 퍼시픽그로브

는 식당들이 여러 곳 있고 구운 굴을 판매하는 식당도 있다. 구운 굴은

(Pacific Grove)와 카멜(Carmel)을 잇는 구간이다. 이 도로는 사설로 운영

3개에 5달러 정도다.

되는 곳이어서 10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경치가 아름다워 방문객이 적지 않지만 이 곳 외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입장료까지

또 이 마을에는 로컬 아티스트가 만든 작품들을 판매하는 숍들이 곳곳

내가며 들어가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입장료를 내면 지도가 포함되

에 있는데 그 중 '가든 갤러리'는 들려 볼만하다. 독특한 형태의 인테리어

어 있는 책자를 주는데 21 곳의 뷰 포인트에 대해 설명이 첨부되어 있다.

소품과 도자기, 화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www.gosdkorean.com | 97


LIFE

모로베이에서 25마일 남쪽으로 이동하면 피스모비치가 있다. 피스모라 는 조개가 많아 지어진 이름으로 매년 10월에는 클램 페스티벌이 열릴 만큼 조개로 유명하다. 크램차우더를 먹는 것은 필수 코스. 조개를 직접 캐볼 수 있지만 바다낚시 라이선스를 소지해야 한다. 1인 당 하루 10개 4.5인치 이상의 조개만 캘 수 있다. 조개를 캘 수 있는 시 간은 해뜨기 30분 전부터 해지고 30분 후까지 제한된다. 근처에서 하룻밤을 묵어야 한다면 피스모비치에서 북서쪽으로 7마일 위쪽에 있는 아빌라비치로 이동해 여장을 푸는 것도 좋다. 아빌라는 온 천으로 유명한데 캐빈 렌트가 가능하고 방 발코니마다 배스텁이 구비 되어 있다. ▶SD → 허스트캐슬 354마일 (via US-101N)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오전 11시까지만 딱 3시간만 오픈한다. ▶어 시장 주소: 1449 Spinnaker Dr. Ventura

◇샌타바버러(엘캐피탄비치, 스턴즈워프)

▶SD→벤투라 190마일

◇LA와 오렌지 카운티 LA와 오렌지 카운티 해변에는 말리부 비치를 시작으로 샌타모니카, 맨 해튼, 레돈도, 롱비치, 헌팅턴, 뉴포트, 라구나, 데이나포인트까지 유명 해변이 줄줄이다. 서핑과 발리볼, 낚시, 다이빙, 암벽 등반 등 다양한 레 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해변마다 특색이 있고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풍성해서 어느 비치를 가 도 캘리포니아 해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말리부는 1번 국도를 따 라 21마일에 걸쳐 뻗어있으며 토팽카 스테이트 비치, 주마비치 등 크 고 작은 10여 개의 공공 비치들로 구성되어 있다. 샌타모니카는 캘리 샌타바버러 최고의 명소 중 하나는 샌타바버러 스턴즈워프(Santa Bar-

포니아의 상징적인 해변으로 피어 인근에서 자전거나 롤러스케이트 등

bara Sterns Wharf)다. 1872년에 지어진 부두로 피어 위를 따라 바다 쪽

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뉴포트 비치는 줄줄이 늘어서 있는 요트의 풍

으로 길게 식당과 상점이 늘어서 있다.

경만으로도 색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로컬 예술가 들의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라구나비치와 고래구경으로 유명한 데이

엘캐피탄 비치는 공원 전체에 걸쳐 오크와 시카모어 나무가 늘어서 있

나포인트가 있다.

고 140여 개의 캠핑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자전거 트레일이 있는데

▶SD→ 데이나포인트 65마일 .

2.5마일 거리에 있는 레푸지오비치와 연결되어 있다. ▶SD →샌타바버러 215마일

◇옥스나드와 벤투라 옥스나드와 벤투라는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도시로 채널아일랜 드 국립공원으로 가는 배가 출항하는 곳이다. 한 시간이면 채널아일랜 드 5개의 섬 중 샌타크루즈섬나 애나카파섬에 다다른다. 반일이나 당일 코스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어시장도 가볼 만 하다. 벤투라하버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어시 장(Ventura Harbor Saturday Fishman's Market)이 열린다. 싱싱한 횟감과

9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99


10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ᯕ຾áŻ? JOGP!IXBOHMBXGJSN DPN á­šá”?áŻ•âœ™ XXX IXBOHMBXGJSN DPN

1901 First Avenue, Suite 198, San Diego, CA 92101 www.gosdkorean.com | 101


10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103


╓е aс│ТсГ╢ сДбткЩсЗбр╛Щ "*0'-"

┼Б~р╕нс│ТсФв сЩ╣сФв

т▓│тК╜╔Этж╜ сДбткЩсФН #спХсз▓─Ю т▓┤ со╣р┤СспЩсо╣ спЭспХрпЭр╗Х ржнр▓╜█╡ с▒бранс▒вспЩ ┼Ц─КсЩ╣рае рб╣сий▌Еa ржнр▓╜█╡ тК╜╔Этж╜ сФвтАл▌ХтАмсФНр▓╜ сДбтж╣█╡ тЛХр║╜р▒йскЙ zсоб сДбткЩсФН

со╣р┤СспЩсо╣ тУС тп╣спХ рб╣сиХ рд╜р╕Н─БсЬЦтАл ▌Е▄йтАм

сКес╕бтАл▄йтАмсЬЕ сГ╢ тй╢сГ╢ тДОсЧн╓есГ╢ aс│ТсГ╢ спХсБЭсГ╢ сБЭсФНсЧнсШВ

─есзЮ сФНсижсмХсйв сБ░ ┼бр╕Н сКес╕бтАл▄йтАмсЬЕ┼бр▓Й сЧнсШВ сФН╩С vрае р╕йсзЮ vр▓ЖсГ╡ сБ░ ─ЮсГ╡с┤е тДОсЧн╓е┼бр▓Й тй╢сФНсЧнсШВ тж║╞▒┬Т ┼бр▓Й спХткЭ снесп▒р┤н сз▓соВсКе сВСсмСсп▒ сФ╛тк╜сКе 1SFOVQUJBM "HSFFNFOU aс│ТспХсБЭ тЙЙсижспХсБЭ тЙЙсижсКесп▒ тЪНсп▒сКесп▒ vс▒╜тЗ╡сВК сБЭсФНтзОсЧн сЭБтДХсФвтзХсЧнсШВ 1FSTPOBM *OKVSZ

спХсз▓─Ю сДбткЩсФН сзЮр▓Ж 64% сГ╢тАл ▌бтАмс│Щсиж сХ╜смЩ с╡▓сж║▀СспЭр╕Н ╩Ссп▒тЗ╜сЭБ (3"/% '03,4 )&3"-% ╩Ссп▒тЗ╜сЭБ ╘Йaс╡Э сйСсВКсГ╢см▒ реТр▓╛ сДбткЩсФН тж╜╟ОсиХ сйвсиХ ╟НсФН

спХсз▓─Ю сДбткЩсФН сГ╢р╖БсГ╢спЩ сФвтАл▌ХтАмс▒етк╡ -FF +VTUJDF $FOUFS " 1SPGFTTJPOBM -BX $PSQPSBUJPO 8 #SPBEXBZ 4VJUF 4BO %JFHP $" ▌ЕсмХтФбсмХ )PSUPO 1MB[B спЩ╔Э

10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спХр║╡спЭ :BOHLZPVOHMFF!MFFKVTUJDFDFOUFS OFU снЪсФНспХтЬЩ XXX MFFKVTUJDFDFOUFS OFU


Team Sejong

Jang: “The Place to Be” This month we are going to take a look at the character 場 which means place or location and is pronounced 장 “jang” (rhymes with “long” or “song”) in Korean. This character is used in many different Korean words to indicate the place where something happens. For example, the word 축구 (蹴球 – “Chuk-gu”) means soccer. When you add the sound 장 (場 “jang”) you get 축구장 (蹴球場 – “Chuk-gu-jang) which means soccer field. Similarly, the word 수영장 (水泳場 – “Su-yeongjang”) means swimming pool. It is a combination of 수영 (水 泳 – “Su-yeong”) which means swimming and장 (場 - “jang”) meaning place. In fact any place where a sport happens you can make that word by taking the sport and adding장 (場 - “jang”). For example: 골프 (“Gol-puh”) which means golf + 장 (場 – “Jang”) which means place = 골프장 (“Gol-puh-jang”): Golf course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농장 (農場 - “Nong-jang”) means farm. The first character 農 (농 – “Nong”) means farming and the second character場 ( 장 – “Jang”) means place. So together they make the word ‘farming-place’. Similarly, the word 직장 (職場 – “Jik-jang”) means workplace, like your office. In this word the first character 職 (직 – “Jik”) means profession or job and the second character場 (장 – “Jang”) means place. So combined it means the place where you do your job. The word 공장 (工場 – “Gong-Jang”) means factory. The first character工 (공 – “Gong”) means labor or industry and again the second character場 (장 – “Jang”) means place. There are too many Korean words that use this character to list them all, so I’ll list some of the most common that you will see: 예식장 (禮式場 – “Yeh-Shik-Jang”): Wedding hall 시장 (市場 – “Shi-Jang”): Market 장소 (場所 – “Jang-So”): Location

스키 (“Suh-Ki”) which means ski + 장 (場 – “Jang”) which means place = 스키장 (“Suh-ki-jang”): Ski resort

경기장 (競技場 – “Gyeon-Gi-Jang”): (sports) stadium, (sports) arena

야구 (野球 – “Ya-gu”) which means baseball + 장 (場 – “Jang”) which means place = 야구장 (野球場 – “Ya-gu-jang”): Baseball park

극장 (劇場 – “Geuk-Jang”): Theater, cinema

운동 (運動 – “Un-dong”) which means exercise + 장 (場 – “Jang”) which means place =운동장 (運動場): Stadium, playing field

I hope that knowing the meaning of장 (場 - “Jang”) makes learning these vocabulary words easier. Have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newhanja@gmail.com. And also you can now find all of the previous Hanja Time articles

Of course not only playing fields use this character. The word

online at hanjatime.wordpress.com.

www.gosdkorean.com | 105


Team Sejong

Meet Local Organizations

School Clubs with a Korea-Focus Korean Student Association (KSA) of San Diego State University KSA is a student organization at SDSU that was made to spread awareness of the Korean culture and to help connect students who share a passion for anything Korean. Our club offers its members numerous opportunities to learn about the Korean culture and connect with other members through cultural activities, games, language-tutoring sessions, and much more. Some of the few topics that our club covers include: K-pop, dramas, movies, history, food, and language. This student organization is open to all students, regardless of race.

SDSU KSA with invited speakers at the mentorship night in fall 2015

One of our biggest events in 2016 is the Korean Culture Night scheduled to be held on March 10th on SDSU campus. President: Caleb Lucas Website: https://www.facebook.com/groups/SDSUKSA/

The Butterfly Effect of Torrey Pines High School Striving to serve as a bridge between the Korean and American community, our primary concerns lie in the proper resolving of the Comfort Women issue. We raise funds for the assistance and awareness of the issue, which later gets transferred to The Kore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War & Women's Human Rights Museum ( 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an institution directly in touch with the survivors. We seek to present the issue within the US, as an effort to give a hand to the activists and campaigns in Korea. There are unlimited volunteering opportunities for anyone to participate in, at institutions such as House of Korea in Balboa Park and Korean senior homes.

President Grace Lee poses with Butterfly Effect banner image

Our major plans for 2016: reaching our fundraising goal of $1,000 for the Korean comfort women; holding a cultural festival featuring foods from Korea and other East Asian countries; and taking the first steps in establishing a Korean language class at our school. President: Grace H. Lee Website: http://the-butterflyeffect.weebly.com

10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сФнре╡си▒спХ┼Б )05 с▒╢сЕХ ┼▓с░Ж (PTELPSFBO DPN спХ

┼И 5IF 'JSTU сФнре╡си▒спХ┼Б тО╡р╕Нсжй снЪс╕есоЭр▓╜ с░НтФесФ╛тзКтАл ▌Е▄йтАм

$MJD

www.gosdkorean.com | 107


SPOTLIGHTE SDSU 소나타대회 2015년 12월12일 토요일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에서 열린 소나 타대회에서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수상했다. (레벨과 등수, 수상자 명, 괄호안은 교사명)

2B/ 1등 라이언 송(조선영)

3B/2등 Gene Chang(조선영)

4A/1등 이서현(안현승)

5A/2등 최시운(안현승)

장호준 학생, 해피 빌리지 장학생 선정 장호준 학생(스크립스랜치 하이 11학년)이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 빌리 지와 남가주 장애인 장학재단(회장 이경환)으로 부터 2015년 하반기 장학생에 선정돼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10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6B/3등 저스틴(한빈) 리(조선영)


ED STUDENTS 조앤 아트 스튜디오의 시니어들 그림. 지난 12월 19일~20일에는 새로 이전한 장소에서 학생 전시회가 열렸다.

우지민

제니퍼 최

줄리 김

자신의 작품앞에서 카메라에 잡힌 학생들. 레이첼 리 박유진

박예원

줄리 김

www.gosdkorean.com | 109


LIFE

이달의 영화

부정부패의 추악함 고발…이병헌·조승우 연기 볼 만

내부자들 11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등 장르: 범죄, 드라마 등급: 없음(한국은 청소년 관람불가)


힘 있게 끌고 간다. 매 장면이 꽉 조여 탄탄하게 구 축돼 있고, 권력의 주체들이 서로 엎치락덮치락하며 판세를 뒤집는 과정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시간 순서를 뒤바꿔 영화의 기승전결을 만들어낸 스토리 텔링도 영리하다. 하지만 대단한 몰입감을 자랑하면서도 피로감이 느 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재벌과 정치인이 서로 자 금줄과 법적 보호망이 되어주고, 언론이 이를 방관 하는 카르텔은 지난 몇 년간 한국영화와 드라마가 공식처럼 자주 다뤄온 것이다. 우 감독은 이를 숙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청소년 관람불가

련공처럼 공들여 그려내지만 아주 새롭진 않다. '부

등급 영화 사상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당거래'(감독 류승완)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등 여

있는 영화 '내부자들(영문제목 Inside Men)'.

러 작품이 겹쳐 보이기도 한다. 이경영.배성우 같은 다작 배우들을 익숙한 방식으로 소비한 것도 아쉬

영화의 주인공은 유력 대권주자 장필우(이경영)와

움을 더한다.

자금줄인 재벌 오 회장(김홍파) 그리고 전체 판을 짜는 보수 일간지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이 내

그럼에도 기본 이상의 평점을 줄 수 있는 건 이병

부자들을 돕던 정치 깡패 안상구(이병헌)는 더 큰

헌 때문이다. 그는 시나리오엔 없던 유머와 허당끼

성공을 원하다가 이들에게 버려진다. 상구는 복수

를 상구에게 불어넣어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든다.

를 위해 출세에 목 맨 검사 우장훈(조승우)과 손

또한 호흡이 빽빽한 영화에 리듬을 불어넣어 관객

을 잡는다.

을 영화 속으로 끌고 들어온다. 말도 많고 탈도 많 았지만, 결국 배우는 연기로 증명해야 함을 그는 몸

'똥'과 '개'. 단순하지만 영화 '내부자들'을 관통하는

소 보여준다.

키워드이자, 영화 속 인물들이 가장 자주 입에 올리 는 단어다. 권력자의 부정부패(똥)를 뒤처리하던 권 력의 하수인(개)이 '똥'으로 버려졌다가 '개'처럼 반격 에 나서는 이야기. '미생'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정 치.경제.언론 권력의 이너서클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행태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막후 실세와 개인의 싸움을 그린다는 점에서 언뜻 '베테랑'이 떠오르지만 둘 사 이엔 분명한 간극이 있다. '베테랑'의 경찰 서도철( 황정민)이 정의와 '가오'로 움직인다면, '내부자들'의 인물은 오로지 사적 욕망으로 움직인다. 상구가 "정

Spotlight

의? 대한민국에 아직도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긴 하나"라고 반문하는 것처럼 '내부자들'은 돈과 출세, 복수 등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다. 그래서 더 어둡고

비릿하며 현실적이다. 우민호 감독은 영화를 시종

www.gosdkorean.com | 111


11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113


이달의 성경말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 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1장27절~28절

11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김충겸 목사

좋은이웃교회 619-216-9460 871 Harold Pl. Suite 301, Chula Vista CA 91914

금경연 목사

샌디에고 온누리교회 619-847-4147 8990 Miramar Rd #275, SD, CA 92126

김종률 목사

디사이플교회 213-453-8627 16889 Espola Road, Poway, CA 92064 (가입순서)

서명성 목사

팔로마한인교회 760-727-2008 170 Bosstick blvd. San Marcos CA 92069

원로 및 은퇴 목회자

이용모 목사 은총거리선교회

www.gosdkorean.com | 115


COLUMN

< 김장식 CPA 칼럼 >

거꾸로 먹는 나이

새해가 왔다. 나이도 한살 더 먹었다. 지난해가 쏜살같이

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제 아무리 아름다운 얼굴과 미끈

지나가 버렸고 올해도 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세월이 흐르

한 몸매를 갖고 있어도 세월 앞에서는 자연히 빛이 바래

면서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는 없을가 생각하다가 몇해전

기 마련이다. 누구도 이런 인체의 물리학적 변화에서 자

보았던 한편의 영화가 생각났다. ‘벤자민 버튼의 이상한

유로울 수 없다.

사건’(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인데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저자로 유명한 F. Scott

그러므로 나이를 거꾸로 먹는 비결은 젊게 살려고 노력하

Fitzgerald가 1922년 집필한 단편소설이 스크린으로 옮

는 것이다. 한국에는 70대도 못 들어가는 경로당이 있다

겨졌던, 시간을 거꾸로 가는 이야기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할머니는 90세가 넘었는데

명언 “인간이 80세로 태어나 18세로 향해 늙어간다면

유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 이제

인생은 무한히 행복하리라”에서 영감을 얻어 쓴 이야기

나이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건강한 식생활과 건전한 삶,

라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 얼마든지 젊은 삶을 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영화에서 주인공, 벤자민은 태어날때 이미 노인(80살의 외 형)이였고 나이를 먹어면서 젊어지다가 결국에는 아이로

늙음을 자연스럽게 맞이하자.

죽게된다. 벤자민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젊어지고, 아

새해에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할배가 되어 볼까?

니 어려지고, 아내 데이지는 점점 늙어간다. 거꾸로 세월 을 사는 사람의 희로애락을 판타지적인 이야기로 만든 영 화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점점 젊어진다면? 인생의 시간이 뒤바뀌면 행복할까? 슬플까? 무엇이 바뀔가? 나의 시간도 한번 거꾸로 가게 바꾸어 볼까 상상해 본다. 나이보다 어리거나 젊게 보인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일 까? 우리는 외관상 동안을 선호하고 고운 피부결을 가지

11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글 김장식

김장식 공인회계사 (858) 922-1015


сФНс▒╜┼б

ткотж║с╡б с▒╜р╖ХсБ╡сЬ╜скЕ сЭБсЗб

тактй▓тлнс░Ж

сШВр╛Щтйе сДБрд╜р▓╜

тЕ╛р╛Х

сБ╢смКтДБ сл╡тж╜

тЕ╛╟НсйОс░Ж

тЖ╜─Юс╕е сл╡тж╜

www.gosdkorean.com | 117


LIFE

연 방문객 순으로 알아본 가장 인기있는

미국 베스트 톱 10 국립공원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스모키마운틴 1위 국립공원국(NPS)에 따르면 지난해 7000만 명이 국립공원을 찾았다. 가장 인 기있는 국립공원은 어디일까. 1위는 그레이트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 National Park)이다. 한 해 1000만 명 이 이곳을 찾는다. 전체 국립공원 방문자 수의 15%가 스모키를 찾은 셈이다. 2위인 그랜드캐년의 2배가 넘는다. 스모키마운 틴의 이름은 온난다습한 기후로 이 일대에 항상 구름과 안개로 덮여 있는 데 서 유래했다. 95%가 삼림지대로 노스캐롤라이나와 테네시주에 이르는 800 마일의 하이킹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설명이 필요없는 그랜드캐년이 차지했다. 지난해 480만 명의 방문했다. 사실 유명세로만 따지면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세계적인 경관을 자 랑한다. 20억년 전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기 나긴 시간 동안 만든 협곡으로 277마일에 달한다. 3위는 요세미티다. 연간 400만 명이 찾는다. 자연주의자 존 뮤어는 요세미티 를 '인간의 손으로 만든 어떤 사원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극찬했을 만큼 그 풍광이 빼어나다. 빙하의 침식으로 생성된 기암절벽과 지상 최대 단일 화강암 이라는 엘캐피탄, 바가지 모양의 하프돔 등 볼거리가 많다.

4위는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이 차지했다. 연 방문객 수는 350만 명. 50m 높이로 물기둥이 솟구치는 간헐천과 바이슨과 곰 등 의 야생동물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웅장한 산과 호수가 그 아름 다움을 더한다. 엘로스톤 국립공원

5위는 로키마운틴 국립공원(340만 명)이다. 콜로라도에 위치하고 있으 며 150개의 호수와 450마일에 이르는 계곡이 자랑이다. 최고봉인 롱스 피크는 1만4259피트. 워싱턴주에 위치한 올림픽 국립공원이 6위다. 연간 320만명 이상이 찾 는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국립공원으로 산봉우리는 빙하로 덮여있으 며 광대한 원시림에 둘러싸여 있다. 여러 가지 기후가 공원내 어우러져 다양한 생태환경을 엿볼 수 있다.

올림픽 국립공원

11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그레이트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7위를 차지한 자이언캐년 국립공원(320만 명)은 거대한 붉은 사암들이 만들어 놓은 황홀할 정도의 절경을 자 랑한다. 8위는 와이오밍주 북서부에 위치한 그랜드티턴으로 지각 이 융기하여 생겨난 지형이다. 하늘색을 닮은 호수가 그 림 같은 풍경을 만드는 잭슨홀 골짜기가 유명하다. 연간 280만명이 찾는다. 뒤를 이어 메인주에 위치한 아케이디 아 국립공원(260만 명)이 9위, 몬타나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230만 명)이 10위다.

www.gosdkorean.com | 119


San Diego Boy Scout Troop 519 김기석 대장님이 전하는 캠핑팁 (6)

Family Camping

Tips

When you go camping you divide responsibilities. Philly Cheesesteak Sandwiches cooked OVER the fire. Everyone in the camp will be pleasantly surprised, including yourself and it is guaranteed to be an instant hit that will remain on your go-to camping menu.

INGREDIENTS

· 1 large loaf of fresh bread (French or cheese bread). · 2 cups of sautéed sliced onions (seasoned with salt and pepper and browned). · 2 cups of sautéed julienned peppers (seasoned with salt and pepper and browned). · Approximately 600 grams of roast beef, thinly sliced (pre-made) or store bought. · Approximately 500 grams of provolone or mozzarella, CHEEZ WHIZ, or any other cheese. · Aluminum foil.

STEP 1 Start by slicing the loaf of bread, about 1.5 inches apart. DO NOT CUT ALL THE WAY THROUGH!

STEP 2

Sauté the onions and peppers in a skillet ahead of time. Take it in a container and when you are ready to assemble your cheese steak, drop a large spoonful of onion/pepper mixture in between the slices of the bread.

STEP 3

Add a piece of cheese and roast beef in between the slices of bread

HAPPY NEW YEAR! 12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STEP 4

Wrap tightly in the aluminum foil. Make sure they are no holes.

STEP 5

Place the package near the hot coals, but not directly in the fire.

STEP 6 Cook for approximately 30 minutes, until all of the cheese has melted.

STEP 7

Pair with the beverage of your choice


NRUHDWRZQ#WURRS#:::#)#VDQ#GLHJR#WURRS#84<

www.gosdkorean.com | 121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12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Public Relations 책 소 개

'내 영화 인생은 아직 치열하다'

정창화 감독 회고록 펴내 한국 영화의 태동기부터, 50~70년대 기록·삶까지 '한국 액션 영화계의 전설'로 추앙받고 있는 정창화 감독(사진)이 회

영화계 스타들이 보내는 추천사도 눈에 띈다.

고록 '내 영화 인생은 아직 치열하다(삶과 지식 출판사)'를 발간했다. 정창화 감독은 "영화계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 그간의 역사와 경험 부산국제영화제 추천도서로 선정되기도 한 '내 영화 인생은 아직 치

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책을 쓰게 됐다"며 "아직도 변함없

열하다'에는 50~60년대 '노다지' '황혼의 검객' '장화홍련전' 등 다양

는 '현역'이란 생각으로 한국 영화의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열심히

한 장르의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한국 영화계에 새 지평을 열었던 정

뛰고 싶다"고 회고록 발간의 소감을 전했다.

감독의 영화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며 샌디에이고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으 한국 영화 태동 초창기의 생생한 기록은 물론 최인규·유현목 감독,

로도 활약 중인 정창화 감독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제 52회 대종상

배우 김지미 등 원로 영화인들과의 인연, 임권택·오우삼 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에서 개

거장 감독들을 제자로 키워내게 된 과정, 과거 군사정권 아래 영화인

최된 제 10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정창화 감독의 회고전이 열리

들이 겪어야 했던 고초도 담담히 기술했다.

기도 했다.

70년대 홍콩에서 활약하며 '죽음의 다섯 손가락'등의 역작을 통해 세

이 책은 가까운 한국 서점과 인터넷 도서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계 시장을 주름잡던 활약상과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 전 세계 주요

있다.

영화제에서 열린 회고전을 통해 자신의 영화 세계가 재조명됐을 때 느낀 보람과 감동 역시 담겨 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 위원장을 시작으로 이장호·이준익 감독, 배우 안성기·박중훈 등

www.gosdkorean.com | 123


Public Relations 업 체 소 개

'핸드폰'이라면 싸고 친절한

MD 와이어리스! yelp 평가로 인정받는 전문성과 정직함, 출라비스타 토박이 최현준 사장 운영 “저희 가게에 한 번이라도 오신 분은 핸드폰

두 능숙한 최 사장은 고객들이 핸드폰에 대해

되고 있다. 이들 5점 평가자들은 하나같이 최사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저희에게 맡기시죠. 아

잘 몰라서 어렵게 여기는 부분까지도 일일이

장의 전문성과 정직함을 언급하고 있다.

마 모든 분들을 손님이라기 보다는 친구나 집

친절하게 설명하고 이해 시키는 것에 즐거움

안 어른 같이 대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물

과 보람을 느낀다.

론 가장 중요한 부분인 '가격'도 아주 좋습니다.

버라이즌 (Verizon)사의 정식 소매업체인 이곳 에서는 버라이즌사가 취급하는 모든 종류의 기

싸고, 친절하고, 제품 확실하면 모든 분들이 좋

매장에 들어선 고객들도 최 사장과 새 핸드폰

기(타블렛 피시, Jetpack 등)들과 스마트 폰(애

아하시잖아요.”

구입에 대해 상담을 하다가 어떻게 해서든지

플, 삼성, LG, 모토롤라 등) 전 종목을 다 갖추

도움을 주려는 진솔함에 이끌려 주저 없이 핸

고 있다. 다른 경쟁업소에 비해 가격이 싼 것

핸드폰 판매 업소간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단

드폰을 구입한다. 또 팔면 그만이 아니라 이후

은 늘 최사장이 온라인 등을 통해 다른 가게

골고객들로 채워지고 있는 엠디(MD)와이어리

로도 여러가지 문의에 성실히 답해주고 트렌

나 메이커들의 가격을 검색하고 자신의 업소

스의 돌풍이 거세다.

드를 알려줘서 마음이 놓인다고 칭찬하는 사

에 가장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내 놓기 때문이

매장이 한인타운에서 약 8마일 정도 떨어진 로

람들이 많다.

며 몇가지 디바이스나 액세서리는 공짜 선물

스크랜스 지역에 있지만, 친절하고 가격이 싸

핸드폰이 대세이지만 아무래도 공짜로 주는 법

로 주기도 한다.

다는 입소문을 듣고 나날이 이곳을 찾는 한인

은 없고 보기도 어려운 명세서는 숨은 가격도

고객들이 늘어 나고 있다.

많고 뭔가 찝찝한데 최 사장은 이해될 때까지

이제 핸드폰은 우리 생활과 라이프스타일에 뗄

세세하게 잘 설명해 주고 오히려 어떤 경우에

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런만큼 구입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는 공연히 무리하지 말라고까지 조언해 주기

결정도 신중해야 하고 사용도 신중해야 한다.

먼저 웃음띈 얼굴의 상냥한 젊은 직원을 만나

때문이다.

아무에게나 맡겨서 아무렇게나 폰을 사용하기

게 된다. 바로 출라비스타에서 초등학교(이스

엔 소비의 단위가 너무 크다. 결코 손해보지 않

트레이크)와 중, 고등학교(보니타 하이스쿨)를

이런 그의 장점은 한인 뿐 아니라 타인종 고객

으면서도 세대를 앞서가는 핸드폰 강자가 되고

마친 토박이 최현준(32세)씨다.

에게까지 그대로 적용돼 고객 평가 사이트인

싶다면 당장 MD 와이어리스를 방문해 볼 필요

본인은 자칭 직원이라고 말하지만 가게를 책임

Yelp 평점도 우수한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

가 있다.

지고 경영하는 사장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모

으며 특히 최근엔 5점 평점을 준 후기가 연속

▶오픈 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주소: 3555 Rosecrans St. #103 San Diego CA 92110 전화: (619) 225-9772

12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www.gosdkorean.com | 125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Local 한인대학생

UCSD 한인 학생회

코스카 Ko. SCA 뉴스 2016년 새로운 겨울학기와 Ko.SCA의 여러 계획들

새로운 학기를 맞아 UCSD 한인 대표 학생회 Ko.SCA의 이번 겨울은 저번 학기의 성공적인 이벤트들을 뒤이어 여러 다른 행사들을 준비하였다. 먼저 개강 후 첫 주말 한인 학생회는 개강 맞이 소셜 파티를 주최하여 많은 학생들과 함께 겨울 방학동안의 회포를 풀 고 새로운 학기 또한 함께 열심히 보낼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Ko.SCA는 캘리포니아의 대표 관광지 유명한 테마파크인 Six Flag을 한인 학생들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과의 인맥 형성 이벤트 뿐 만이 아닌 학업적으로도 항상 노력하는 학생회는 이번 학기 에 중국인 학생회와 함께 연합하여 인턴쉽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인턴쉽 박람회를 통해 좀 더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인턴쉽의 기 회를 제공하고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굳건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기위해 아시안 푸드 나잇도 준비 중에 있다. 한국의 대표음식인 불고기와 미국의 핫도그를 결합한 불독을 준비하여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한다. 항상 열심히 한인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Ko.SCA의 겨울학기가 기대된다.

Ko.SCA와 한인 학생들의 힘찬 새 학기 출발 2016년 새학기 첫주 한인 학생회 Ko.SCA는 개강을 맞아 개강 소셜 파티를 성 황리에 개최하였다. 3주간의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다시 보는 반가운 동기들 과 선 후배들은 서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새 학기를 시작하였다. 이번 이벤트는 친목 도모 뿐만이 아니라 여러 취업과 진 로 관련 등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선 배들이 후배들의 학업성취와 진로설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후배 들은 한껏 더 학업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자리 였다. 한인 학생회 회장 조현서 군은 겨울학기 교내 이벤트들을 설명하며 학생들에 게 최적의 도움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글 홍보담당 고은진

www.gosdkorean.com | 127


COLUMN

< 변호사 칼럼 >

양육권 분쟁 "730" Child Custody Evaluation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과 방문권이 개입된 이혼에서 쌍방

평가자는 임상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Marriage and

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법원의 개입, 시간, 비용 및

Family Therapist, Marriage Family Child Counselor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는 케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또는 임상 사회 복지사들이며, 판사가 법원의 목록에서 평가자를 선택할 수도 있고, 쌍방에게 본인들이 결정한 리

이 경우 법원은 양육권을 놓고 쌍방의 요구를 둘러싼 사

스트를 제출하라고 하거나 쌍방의 변호사들이 평가자 자

실과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를 임명하는데, 캘리포

체나 평가자의 지역 사회의 명성을 근거로 상호 동의하에

니아 법률 코드 §730의 코드번호를 그대로 명칭으로 사

결정하여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용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는자녀와 그 가족, 친척, 미래 에 가족이 될 사람들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분석을 실

법원이 평가자의 보고에 의존할 수 있기 위해서는 법원은

시하는 것 입니다. 평가는 부모의 정신 건강 테스트로 부

캘리포니아 법률 규칙의 절차와 관행에 의해 정보가 합리

터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알고 있는 제삼자들의 인터뷰등

적이며 공정한 방식으로 수집되고 수행되었는지 확인할

을 포함하여 실시되는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걸리는 평

뿐아니라 평가자도 본인의 자격과 정보를 토대로 수집하고

가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자녀의 최선의 이익을 위한

해석하는 방법에 관한 전문적 지침에 근거하여야 합니다.

양육권과 방문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평가 를 실시하는 동안 자녀에게 특별한 보호와 절차가 필요

법원의 법률 규칙의 절차나 평가자의 전문직업의 표준 지

할 수도 있습니다.

침과 권고 사항을 준수하거나 무시한 평가서의경우는 법 원에 충분하고 타당한 이유를 제공 할 수있어야 합니다.

평가자를 법원이 임명한 경우는 보고서를 법원이 증거로

이런 경우는 전문가의 반대 심문이나 다른 전문가의 증언

채택하여 사용하는데 만일 보고서에 관하여 소문으로 들

등을 도입하기도 하고, 변호사나 판사가 법적인 관점에서

은 것에 근거하였거나 증거의 진실성 등에 반대의 의견이

보고서를 채택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내용과 수집된 사

제기된 경우 평가자를 법원에 출석시켜 연구 결과가 나온

실을 법 적용 여부나 법적 권고 사항을 토대로 채택 여부

증거 등에 관한 증언을 하게 합니다.

를 검사 할 수 도 있습니다.

730 Child Custody Evaluation 은 판사가 보고서의 필 요를 쌍방에게 명령할 수도 있고 판사의 승인을 받은 한쪽 이 요구할 수 도 있으며 쌍방이 동의하여 보고서를 준비 하여 밥원에 제출하기도 합니다.

12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WNR Students' Page

WNR에서 배운 시사 토픽에 대한 학생들의 에세이 WNR (3~8학년 대상)에서는 매주 시사토픽을 다룬 후 그 다음주에는 배운 것에 대해 짧은 에세이를 써옵니다.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생각과 작문 실력이 쑥쑥 늘어갑니다. 2016년 1월, 이번달에는 3학년 학생들의 에세이를 읽어봅니다.

The Importance of Mars by Annette Lee (3rd grade)

On Monday, NASA announced the recent discovery of the proof of flowing liquid water on the red planet Mars. They first found water in 2008. Also they found frozen water on Mars 5 years ago when a researcher spotted dark narrow streaks on the

Mars' surface that tended to appear and fade during the warmest Martian months. At that time, NASA’s announcement that confirmed the dedication of liquid brine on the red planet caused so much excitement. Jim, the director, said, “If you look at Earth, water is an essential ingredient. Wherever we find water, we find life.” The organic molecule analyzer will be sent on the 2018 Exo Mars mission by the European Space Agency. Watch out Martians, the earthlings are coming!

Daylight Savings Time

The Possibility of Life on Mars

Hi, my name is Alex. I will be talking about the Daylight Savings Time (DST).

Mars would be a important news story because we can learn more about Mars and learn stuff we never learned about. A recent discovery was that there is water on Mars. Mars may have had an ocean a long time ago and there could be LIFE ON MARS!

by Alex Woo (3rd grade)

The DST is when you turn your clock forward 1 hour in March and back 1 hour on the first Sunday in November to extend daylight. Ben Franklin suggested it in an essay. It started during World War II. Congress passed the Uniform Time Act in 1966 to standardize the length of the DST for the country. It made it less confusing. Meanwhile, Hawaii and parts of Arizona do not observe the DST.

by Claire Bae (3rd grade)

Also, if Earth blew up or something, Mars would be the closest and the safest planet left. Mars has a thin atmosphere that could protect us from the sun. Mars also has light, so we can use solar panels. There is water on mars, so we can and grow crops.

*WNR(World News Review)는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의 리더십 프로그램입니다. www.gosdkorean.com | 129


13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샌디에이고 스프링 홈 쇼 San Diego Spring Home Show 샌디에이고 홈 쇼는 평소 홈 데코, 인테리어, 리 모델링 등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적합한 행사

1

월 이벤트

한국무용협회 6일 신년하례식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가 1월6일(수) 오전 10시 신년하 례식 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무용협회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 영옥 선생 자택에서 열린다. 회원가입에 관심있는 이도 환영. ▷주소 및 참석 문의:(858)437-4155

이다. 이 행사는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지만 센스 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희 소식이 될 것이다. ∙ 일정:Jan 8th ~ 10th ∙ 문의: (888)433-3976 ∙ 장소: San Diego Convention Center : 111 West Harbor Drive, San Diego, CA ∙ 웹사이트: http://www.acshomeshow.com/

샌디에이고 흑인 영화제 San Diego Black Film Festival 샌디에이고 흑인 영화제는 세계에서 열리는 흑

글로벌 어린이재단 7일 회장 취임식

인 영화제 중 가장 큰 영화제 중 하나다. 이 영화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가 1월 7일(목) 오전 11시 사랑교회

can)을 포함한 흑인들의 문화와 그들의 이야기

제의 목적은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an Ameri-

(7760 Clairemont Mesa Blve.)에서 회장 취임식겸 신년하례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아 신임회장이 취임한다.

를 영화로 알리는 것이다. 이 영화제는 매년 코 메디,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 100편을 상 영한다.

샌디에이고 레스토랑 위크 San Diego Restaurant Week

∙ 일정: Jan 28th-Jan 31st ∙ 문의: (619)234-0022 ∙ 장소: 701 5th Avenue (5th at G), Gaslamp District, San Diego, CA ∙ 웹사이트: http://www.sdbff.com/

매년 2회 개최되는 샌디에이고 레스토랑 위크의 1월 버전이다. 샌디에이고 다운타 운과 해변가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 행사는 평소 별 다섯 개 만점의 별 다 섯 개를 받은 유명 '맛집' 레스토랑들의 다양한 메뉴들을 일정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부 담이 되 가지 않았던 레스토랑이 있다면 이 행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016 Farmers Insurance Open 2016 토리파인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유명 PGA 골 프 토너먼트. 타이거 우즈의 우승으로 명성 높았 던 골프대회. 올해는 1월28일~31일사이에 열

을 것이다. 이 행사는 1월 17일부터 24일, 두 주간 계속 될 예정이다. 가

린다. 27일은 프리뷰 데이로 프로-암 경기가 열린다.

격대는 $20, $30, $40 or $50 Dinners, $10, $15, or $20 Lunches.

∙ 장소: Torrey Pines Golf Course, 11480 North Torrey Pines Rd. La Jolla, CA

∙ 일정: Jan 17th-24th ∙ 장소: Various ∙ 문의: (619)846-2164 ∙ 웹사이트: http://www.sandiegorestaurantweek.com/

92037 ∙ 문의: (858)535.4500 / http://www.farmersinsuranceopen.com/

디즈니 아이스 스케이트 쇼 Disney on Ice: Frozen

샌디에이고 보트 쇼 San Diego Boat Show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 '디즈니' 캐 매년 엄청난 성공을 거둔 샌디에이고 보 트쇼, 새해를 맞이하여 한층 더 업그래이 드 되어 돌아왔다. 100대 이상의 보트전

시와 보트타기 이벤트까지,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위한 최고 의 축제이다. ∙ 일시 : 1월 21일~ 24일 ∙ 문의 :http://bigbayboatshow.com/ ∙ 장소 : 955 Harbor Island Drive, San Diego, CA.

릭터들이 아이스 스케이팅을 쇼를 연다. 이번 쇼 는 Frozen 캐릭터들이 나와 아름다운 춤과 스케 이트 실력을 뽐낸다. 디즈니에 푹 빠져 있는 자녀는 물론 디즈니에 대 한 향수를 가지고 있는 어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행사다. 수-금 사이는 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차례 열린다. ∙일정: Jan 20th-24th ∙장소: Valley View Casino Center: 3500 Sports Arena Blvd. San Diego, CA ∙문의: (619)224-4171 정리 정서경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131


Essay

노인자 페이퍼

사랑의 음율 Song of Love (하)

대가 내게 가르쳤지요. 당신은 언제까지나 내 옆에 수호천

(브람스 탄생 180주년 기념음반을 듣고)

마음을 다해 그대를 포옹합니다. 오늘은 종일 피아노와 독

사처럼 있어야 해요. 그래야 내가 바로 설 수 있어요. 온 서를 했어요. 그대 생각을 계속 했지요. 그곳 연주회 소식

1853년 독일 낭만파 음악의 대가 슈만은, 무명의 청년 요하네스 브람 스를 “우리가 기다리던 세대를 대표할 지성의 神 아테네 같이 나타난 새 음악가”로 유럽 음악계에 소개했다. 브람스는 드맑은 영혼과 지성, 열정적 작곡가로 클라라 슈만과 당대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 과 교류하며 음악계를 빛냈다. 실내악곡, 관현악곡, 피아노 소나타, 헝가리 무곡 모두가 초고가 클라라의 리뷰를 거쳤다.

그의 네 심포

니는 클라라의 성악곡과 깊은 연계가 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 곡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D 메이져는 요아힘에 바 쳐진 곡이다.

을 고대합니다. 내가 혼자 외로이 있으며 그대 생각을 한 다는 것 잊지 말아요. 또 6/22/1855 에는 “ 마침내 고대 하던 일요일이 오는군요. 꼭 오시길 바랍니다. 그대를 생 각하며 전율합니다. 떨어져 있다는 것이 점점 어려워 집니 다. 지금 연주중인 하이든 4중주는 아주 아름답습니다. 어 제밤 연주회는 어떠했습니까? 난 창 밖을 내다보며 우리가 연습하는 4중주보다도 그대 생각만 계속 했지요. 지금 편 지를 쓰면서도 창 밖에 있을 우체부의 소리에 마음 설레입 니다.” 1888년 브람스는 다음의 서신을 클라라에게 띄웠 다. “그대 편지를 받고 참 기뻤습니다. 루마치즘이 나아지

슈만의 사후 클라라는 남편의 작품을 연주하여 세상에 알리는데 주력 하였다. 슈만의 로맨스, 사랑의 노래는 둘의 결혼을 반대한 클라라 부 친 윅스 교수와의 법정 승소를 기다리는 오랜 인고의 날 동안 씌어진 것 이다. 클라라의 생애는 세 자녀까지 먼저 세상을 떠나 보낸 불행의 연속 이었으나 성공적인 연주가의 삶을 60여년 간 살 수 있었음은 (그녀는 덴마크, 영국, 이태리, 러시아까지 연주 여행을 다녔다.) 브람스와의 사랑, 음악으로 묶여진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사리를 분 별할만치 장성하자 클라라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神은 우리가 어 떤 불행에 처해 있더라도 우리들에게 위로자를 보낸단다. 물론 너희가 내게 있었지만 그 땐 내 깊은 슬픔을 이해하긴 너무 어렸었지. 아빠를 잘 알지 못할 정도의 어린 애들이었고 아빠를 잃은 슬픔조차 알지 못 할 어린 나이였으니까. 그 때 브람스가 나타난 거란다. 네 아빠는 그를 사랑하고 세상 누구보다도 존귀해 했다. 브람스는 가장 충성된 친구로 내 아픔을 나누었어. 내 고통을 치유하려 했고 내 영혼을 고양시키고 나 를 위로하려 온 힘을 기울였단다. 그는 완벽한 친구로 내 세상 살아가 는 유일한 힘이 되어주었다. 너희 에게 이사실을 알릴 의무가 내게 있다. 결코 이를 잊지말고 그에게 감사해야한다.” 그녀는 브람스의 작품을 받아 비평과 찬사를 주고 그의 천재성은 신이 부여한 것이 라 칭송하였다. 이러한 클라라에 게 브람스가 쓴 서신에는 그의 청 년기의 열정이 가득 차 있다.

니 다행이예요. 오늘은 그동안 내가 망설이던 것 전하려합 니다. 그대도 알다시피 난 그대에 관한 건 모두 생각하고 염려하고 있어요. 우린 삶의 고락과 기쁨, 슬픔에서 예외 가 될 수는 없지요. 표현하긴 어렵지만 그대의 선함과 사랑 으로 내 말을 받아주길 바랍니다. 솔직이 그대에게 재정적 염려가 있는 때 나는 돈방석에 편히 앉아있다는 건 조금도 즐겁지 않아요. 내 친족들에게는 이미 필요 이상으로 주고 있고, 그리고 주윗사람들에게도 난 재정적으로 잘 돕고 있 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소액의 돈을 늦은 감이 있지만 슈 만家의 기금으로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10,000 마르크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 은행계좌에는 최근의 합창곡, 4중주 곡, 성악곡 발간의 로열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스라고 엽서만 주시면 내겐 더 없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예술가적 격정을 가진 브람스에게는 폭풍과 같은 연애 사 건이 여럿 있었으나 비엔나에서 당대 제 1의 작곡가 혹은 교향악 디렉터로 성공적인 삶을 가졌음에도 결혼하지는 않 았다. 그는 가난한 음악가들을 아낌없이 재정적으로 도 왔다. 1896년 심장마비로 쓰러진 클라라에게서 “요하네 스, 나의 모든 사랑으로 그대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대의 클라라” 라는 마지막 카드를 받았다. 브람스는 클라라의 장례식에서 관을 뒤 따랐고, 11개월 후에는 불후의 작 곡들로 세계 음악사를 찬란하게 수 놓은 그도 세상을 떠 났다.

“그대가 없었다면 난 얼마나 불행 했을까요. 우리의 생동력은 영혼 으로부터 울어 나와야 한다고 그

13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글.노인자


영어연기: Alex, Andrew 골프선수 형제

www.gosdkorean.com | 133


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궁화협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샌디에이고 유도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

(858)761-6051 (858)945-5491 (619)602-3581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316-4182 (619)962-0852 (619)857-6872 (858)573-0477 (858)228-0704

(858)525-3780 (626)264-2011 (858)525-3322 (951)850-7431 (951)676-6884 (760)727-2008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760)519-5489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7).........................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제이알 사우스베이 골프................ 핫지스 골프 연습장.......................

더골크플럽오브캘리포니아............ 스틸캐년 골프&컨트리클럽............ 애로우드 골프코스......................... 카멜 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 칼튼 옥스 골프코스........................ 캐슬 크릭 컨트리클럽.....................

◆꽃 집/풍 선

베스트싸인(85)............................. 스마트싸인(71)............................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858)292-5940 (858)405-3343 (858)610-1501 (858)874-4477

◆건설 / 인테리어 공간건축....................................... 동원플러밍.전기............................ 리피니싱.......................................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2)....................... 보수센터(122).............................. 조니 오 컨스트럭션...................... 핸디맨 Mr.안(122)........................

(858)405-3674 (858)405-3674 (800)660-4172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204-1486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125).................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310)694-1205 (619)441-6900 (760)967-8400 (858)487-9224 (619)448-4242 (760)749-2877

◆공인회계사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619)426-2069 (858)677-0033 (619)575-7891 (760)291-1414

◆골프코스

노래방 진...................................... (858)277-7755 뮤젠.............................................. (858)268-7777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35)..... (858)576-0700

◆가라오케, 노래방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395-3472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356-7650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858)334-9727

◆골프연습장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장식 공인회계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박&이&서 회계법인....................... 서정빈 공인회계사(34)................. 시온회계(81)................................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한인업소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112).........................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114).........................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2)............................ 새하늘교회(113)........................... 소망교회(113)...............................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3)..................... 아름다운교회................................ 열방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116).........................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주님의교회....................................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114)...... 익두스교회...................................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2)...............................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 행복한교회....................................

(858)268-7740 (858)922-1015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880-5330 (858)694-0100 (858)560-5200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도서관 한빛도서관.................................... (858)467-140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쎄씨.............................................. 영 미용실......................................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858)571-2000 (619)336-1768


오케이 미용실............................... 진 미용실(122).............................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2)..............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858)271-5959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17)....................... 김,강&오법률그룹(102)................. 서&서합동법률사무소(103)........... 이세정이민법변호사...................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안젤라 제 천(100).......................... 이문규 볍률그룹............................ 이양경변호사(104).......................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100)...................... 황경은 변호사(101).......................

(858)278-4090 (858)292-2550 (858)622-6279 (858)964-2311 (858)361-2618 (619)400-4909 (800)292-5864 (213)380-2828 (619)206-8334 (858)964-8687 (858)560-8871 (858)382-3798

◆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5).......................... 정경화 신장내과............................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619)299-2350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07)..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07) 임훈 척추신경과............................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76)..................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67)........ 김건중 종합치과(70)...................... 김광래 치과................................... 김광진 치과(64)............................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63)............................ 헬렌 임 치과..................................

(858)717-6120 (619)507-7897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858)279-1004 (760)479-9876 (760)747-5295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07)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07)..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 이정훈 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자화당 한의원...............................

(619)507-7897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858)484-4242 (858)752-1815 (858)277-1130

◆보험/재정상담 그레이스 종합보험........................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남상혁 리버스모기지(30)..............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박찬우재정전문(137).....................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유니 앤 굿 프랜드 보험(헨리 리)......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15)........... 조용민 종합보험(97)...................... 주영성보험(22)............................. 제이커 종합보험............................ 씨티종합보험(한우진).................... 토털웰스매니지먼트...................... 한우진보험(29).............................

(619)962-1119 (858)866-8735 (858)761-2643 (888)984-8411 (858)614-1600 (858)761-6133 (619)397-0080 (858)429-4109 (858)650-0300 (858)277-8383 (858)634-0124 (619)392-6994 (858)560-1516 (619)704-0153 (858)560-1516

◆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김미콜드웰뱅커..........................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박지영 부동산(28)........................ 밥김부동산(78)............................. 버크셔헤서웨이(79)......................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나 부동산...................................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애나 리 KAERIC(37)...................... 이수정부동산................................ 콜드웰뱅커(이동희)........................ 저스틴김 콜드웰뱅커................... 지나 전 팀스피릿 부동산(6)............ 제이슨정 부동산(26)...................... 헤나최 부동산...............................

(760)672-4450 (619)962-1119 (858)442-4424 (619)890-3171 (858)259-6400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619)587-1343 (858)210-8282 (619)300-4124 (858)487-4897 (858)245-8969 (858)603-2333 (858)735-8924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7)................................. 대장금........................................... 도레미하우스................................ 두부하우스.................................... 뚜리바........................................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명인만두.......................................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 서울뚝배기....................................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 커먼띠어리.................................... 태극기...........................................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858)505-0611 (858)573-2585 (858)565-2085 (858)576-6433 (858)560-0990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565-2688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384-7974 (858)277-1554 (858)569-1582 (858)277-2229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쿤 태국음식점............................... 해피패밀리.................................... 홍콩반점.......................................

(858)571-6837 (858)514-8111 (858)279-8713 (858)541-0410

▶일식 노조미(콘보이지점).......................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하이꾸........................................... 와 스시......................................... 우타게........................................... 쿠란도.......................................... 어가 (구 월미도).............................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27)....................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270-2589 (858)569-9595 (619)425-8980 (760)754-9343 (858)430-6689 (858)576-7244 (619)295-9774

◆블라인드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 (858)627-0888 카페베네....................................... (858)278-2204

에이스텍 카피어(88)...................... (619)316-4182

◆식품점/마켓/건강식품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한국정육점.................................... H-Mart..........................................

디자인 블라인드&셔틀................... (858)204-1567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더마럭스 데이 스파........................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949)322-4288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아이월드 안경(65)......................... (858)974-1447 ◆약 국

▶한의원/침술원

◆식 당

굿모닝 약국................................... (858)268-1660 www.gosdkorean.com www.gosdkorean.com | | 135 135


◆언론기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GOSDKOREAN.com................... 샌디에이고 라디오 코리아............. 에스.디.사람닷컴........................... 한국일보 샌디에이고지국..............

▶바디/페인트/정비 (858)573-1111 (213)368-2600 (858)573-2152 (858)560-1500 (858)751-0994 (858)292-4200

◆여행사 춘추여행사(4)............................... 트래블네트워크여행사(23)............ 트래블랜드 여행사......................... 하나투어.......................................

(858)505-9589 (858)292-2888 (858)268-5777 (858)277-2600

◆운동레슨/골프레슨 마이크 김 골프교실........................ (619)920-2636 중앙퍼스널 트레인......................... (619)218-0824 지미스 골프................................... (858)218-5160 ◆운송/시내이삿짐 대한통운 샌디에이고 지사............. 대한통운 시온마켓점..................... 빅보이 이사/용달서비스................ 한진 택배...................................... 현대택배....................................... 행복이삿짐....................................

(858)277-0004 (858)277-2600 (619)807-6974 (858)357-5221 (858)277-7888 (619)540-3377

◆유리/창문/열쇠 AAA 유리(85)...............................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권스종합정비센터......................... (858)587-9010 비젼자동차.................................... (714)534-5555 손스자동차정비............................ (858)268-8282 신스자동차종합정비...................... (858)560-1000 알파 오토바디(89)......................... (858)695-2111 에이원 종합 자동차정비................ (858)467-0900 오토메딕....................................... (858)565-6011 우드워드....................................... (858)566-7999 콘보이 바디샵............................... (858)565-1114 T-TAK 자동차서비스..................... (866)910-8825 ◆장의사 가주장의사.................................. (562)622-9393 가주장의사 장례보험 (담당 곽수경) (619)261-5253 샌디에고 한인상조........................ (858)380-9643 ◆위성방송/통신/핸드폰판매 에이스텍 Directv(125)................. 세이텔 와이어리스........................ 타임워너 케이블............................ 티모빌.......................................... C&P와이어리스(126)................... JTI와이어리스............................... MD와이어리스(31)......................

(619)316-4182 (858)496-0059 (858)565-2888 (858)694-0199 (858)380-8272 (858)467-0777 (619)225-9772

◆정수기 아쿠아후레쉬(125)........................ (858)610-2528 코웨이샌디에이고(87)................... (619)261-5253 코웨이 샌디에이고......................... (858)278-1200

콘보이 피아노 판매 &서비스.......... (858)753-8000 전숙범 피아노 레슨........................ (858)705-8764 김경미 피아노............................... (858)496-9212 ◆학교/학원(예능/일반/운동) 금관유치원.................................... 로보링크(ROBOT교육)................. 마스터프랩(57)............................. 박대식 선생님(55)......................... 서광 검도...................................... 서든캘리포니아신학대학............ 샌디에이고 한국학교..................... 샌디에이고유도.......................... SD REDS 유소년 축구................... SUMMA........................................ C2에듀케이션.............................. CAS 아카데미............................... CALUMS(63).............................. 아트 스튜디오 212......................... Art Forever 212............................ EDU에듀러닝................................ NEI에듀케이션.............................. 엑셀 대학입시학원........................ 엘리트 학원.................................. 재능JEI(한인타운).......................... 조앤아트스튜디오.......................... 클래식음악학원............................. 한빛문화학교............................... 한국문화예술학교......................... IHG샌디에이고.............................. C.I.B.U.......................................... CV 아트센터................................. 시사 매거진 Review (WNR)(59)....

◆정원공사/가드닝/수영장청소

(858)278-9802 (858)527-5859 (858)243-7046 (858)295-2625 (858)565-7000 (619)504-7553 (619)787-0306 (619)962-0852 (619)922-4691 (858)793-8880 (858)613-1927 (213)383-8040 (858)277-6700 (760)271-5800 (858)733-1443 (858)485-1802 (858)391-1413 (858)208-7940 (858)720-0808 (858)715-4789 (619)203-8504 (619)886-0284 (858)602-2001 (858)345-0590 (619)260-1113 (619)702-9400 (858)361-9636 (858)761-1594

◆항공사

◆융자/모기지 수영장청소블루워터...................... (858)335-0755 시온 조경...................................... (619)933-2254 이킴 랜드스케이핑......................... (619)778-4005 Evergreen Turf.............................. (760)207-8600

대한항공예약센터.......................... (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예약......................... (800)227-4262 JAL............................................... (800)525-3663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화장품/화장전문

BBCN_SD지점.............................. (858)874-3333 한미은행 SD지점........................... (858)467-4800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PC911 Tech(27).......................... (858)876-8272 SD Fix It(71)............................... (858)277-3700

아모레 샌디에이고........................ 시세이도 샌디에이고..................... 시온 화장품................................... LG화장품전문매장........................

◆홀세일/이불가게/옷가게

◆택 시

김선유 융자................................... 나오미방 아이모기지융자(23)........ 스티브 리 융자(9).......................... 벤자민 리 모기지........................... John Lim융자..............................

(619)850-2625 (858)736-0787 (858)334-3905 (858)245-9998 (844)700-1004

◆은 행 (858)514-8158 (858)278-6400 (858)573-2198 (858)573-0802

◆기 타 A.J.홀세일 마트............................. 퍼머라이프................................... 이불나라....................................... N.Y 모다.......................................

(619)962-4312 (858)278-0119 (858)571-2876 (858)560-1540

◆자동차

베스트 택시................................... (858)386-9111 샌디에이고 하나택시..................... (619)886-8255 서울투어서비스............................. (858)401-2054 아톰 리무진................................... (858)740-6058 애니콜 택시................................... (858)761-4602 ◆페인트/도배

▶매매/리스/렌트 렉서스 커니메사 (지미오).............. 메르세데스벤츠 (지성윤)............... 메르세데스벤츠 오브 SD................ 우드워드 Bargain 렌트카(스캇조)... 에스콘디도 혼다............................ 토요다 커니메사............................ 퍼시픽 혼다................................... LA오토플라자(DannyKim)..............

(858)688-7770 (858)437-4348 (858)627-1677 (858)752-7294 (760)737-3200 (858)337-9811 (619)335-7903 (858)880-8080

찰스 김 페인팅.............................. (858)677-0055 매직 브러쉬 페인팅........................ (619)920-0908 미스터 스프레이어......................... (619)508-3777 베스트 페인트&건축회사................ (858)577-0081 에이스 페인트 기계수리................. (760)839-9286 유니버설페인팅............................. (858)278-3320 잔스 페인팅................................... (858)270-7559 ◆피아노 판매/조율/레슨

13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카펫 퀘스트................................. (858)692-2763 파카스 상점가구 장비 전문............ (619)234-3262 오아시스단감농장......................... (760)802-0772

중앙일보를 구독하세요! 특별한 혜택을 드립니다.

구독신청전화: (858)573-1111 1년 구독료: $200 (월정 $20X10개월분) 2달 구독료 할인, 여성중앙 12개월, 부동산 가이드, 의료.건강 가이드, 미국여행 가이드, 골프코스 가이드 6개월 구독료: $100 (월정 $20X5개월분) 1달 구독료 할인, 여성중앙 6개월, 부동산 가이드, 의료.건강 가이드, 미국여행 가이드, 골프코스 가이드


www.gosdkorean.com | 137


13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ANUARY 2016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