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aily San Diego Magazine Ju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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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PUBLISHER 정관묵 Kwan M. Chung 편집인 EDITOR 서정원 Jung Won Seo 제작 ART DIRECTOR 김현지 Hyunji Kim 경민정 Minjung Kyoung 기자 STAFF WRITERS 유진균 Jyngiun You 권민기 James Kwan 남궁재의 권성균 Sunggyun Kwon 정지영 Jiyoung Jeong 정유진 Gary Routh Joel Mojica

필진 CONTRIBUTORS 김유진 Yu Jin Kim 노인자 In Ja Roh 서자현 Ja Hyun Suh 제이슨정 Jason Jung 임유진 Yujin Lim 사진 PHOTOGRAPHER 정 호 Edward Jung

7750 Dagget St. Suite 208 San Diego, CA 92111 Tel 858.573.1111 Fax 858.573.1735 www.gosdkorean.com

저희 중앙 월간 샌디에이고는 무료로 보급됩니다. 가까운 한인 비즈니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THE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is a monthly journal published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branch, and is distributed throughout the San Diego county.The deadline to reserve an advertisement space is the 15th of each month. All materials for non-camera-ready ads are also due that day. Camera-ready artwork is due on the 20th of each month. No reproduction of printed material is permitted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2015 by The Korea Daily San Di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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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 2015

Volume 190

16 캘리포니아에 빅원 오나?

28 타운 뉴스 / 메트로 뉴스 / 월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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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캘리포니아에 빅원 오나?

한미은행 김주성 신임 지점장 골프하는 모델 팀오

50 아시안 학생들 실력, 백인 따라 잡았다 4년제 대학 ‘편입학이 대세’ ‘진정한 작문실력’ 키워라 훈육은 단호하고 일관성 있어야 자녀에 신뢰감 명문대 서머 프로그램 청소년 57% “결혼 전 동거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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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한미은행 김주성 신임 지점장

48 골프하는 모델 팀 오

“우유 알레르기 아기에겐 아미노산 분유 먹여야” 덥지도 않은데 땀이 줄줄 … 빨리 치료해야 스트레스 날려주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5 요요현상 막는 9가지 방법 우리 아이 상처 관리 ‘무설탕’ 식품 믿고 샀더니 바른 자세 취하면 자신감 쑥↑ 스트레스 뚝↓ 턱관절 장애 “유방암검진 꼭 해야되나” 예비 엄마~ 참치회는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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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편입학이 대세’

76

스마트해지는 자동차시대

스마트해지는 자동차시대 은퇴설계에 대한 오해들 구글, 검색 패턴 바꾼다 우버, 카풀레인 진입 허용되나 악기 옷 액세서리에 닭까지… 뭐든지 빌려 쓴다 포브스 ‘한국의 50대 부자’ 선정 자동차 보험료 이렇게 낮춘다 카드 마일리지 적립 항공사 카드는 수수료 더 높아 좋은 아파트 고르는 요령

88 세계가 주목한 복싱(Boxing) 매치 6월 추천영화 샌디에이고 Trails

80 은퇴설계에 대한 오해들

96 샌디에이고 Trails

104 On-Air Eating Hanja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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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

VIEWFI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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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일기 늘 푸르게 살라 한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내 굽은 마음을 곧게 흰 모래를 밟으며 내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바위를 바라보며 내 약한 마음을 든든하게 그리고 파도처럼 출렁이는 마음 갈매기처럼 춤추는 마음 늘 기쁘게 살라 한다. (이해인 수녀,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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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캘리포니아에 빅원

오나? 네팔을 황폐화 시킨 지진의 공포 캘리포니아도 최근 하루 10차례나 흔들

BIG ONE 빅원의 전조인가

"빅원은 IF 가 아니라 WHEN의 문제"

계속 흔들린다. 여기 저기 예고도 없다. 큰 것이 올 수도 있다니 마음까지 졸이게 된다. 통계수치와 이전의 기록을 들춰보지 않더라도 가주민들은 지진과 더불어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야 할 것 같다. 지진은 자타가 공인하는 '지상 낙원' 남가주가 가진 몇 안되는 흠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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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7.6 대규모 지진 '불의고리' 가주에도 이어지는 크고 작은 지진

빅원의 불안감 고조

처참하다. 무참하게 파괴된 건물들. 형체도 찾을 수 없이

충분히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날 가장

하는 사람들. 가족을 잃고 울부짖는 네팔 주민들...

1700여 명이 ‘느꼈다’고 답했다. 또 출근시간대인 오전 9

폭삭 부서져 내린 집들. 흙더미 속에서 꺼낸 시신을 운반

지난 4월25일 네팔에서 일어난 7.6 대규모 지진으로 6200명이 숨지고 1만4000 여명이 다쳤다. 2015년 5월 6일.

강했던 3.9의 헤밋 지진은 USGS 설문조사 홈페이지에

시11분 발생한 코로나의 규모 3.1 지진도 300여 명이 감 지했다.

가주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불의 고리’에 대한 공포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새벽부터 가주 전역에서 규모 2.5 이상의 지진이 10차례

환태평양 조산대를 뜻하는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에서 시

더 큰 지진을 예고하는 전조라는 학계의 지적에 불안감이

너 캐나다에서 가주가 있는 미서부를 따라 남미까지 4만

이상 이어졌다. 큰 피해를 줄 만큼의 강도는 아니었지만 커지고 있다.

작해 인도네시아와 대만, 일본을 거쳐 북상해 태평양 건 km 길이의 거대한 고리 모양으로 이어져있다.

연방 지질연구소(USGS)에 따르면 6일 0시부터 당일 오

이곳에 전 세계 활화산의 75%가 몰려있고, 전세계에서

다. 가장 먼저 오전 0시39분 남가주 리버사이드카운티의

하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입은

후 3시까지 규모 2.7~3.9 사이의 지진이 10차례 보고됐 헤밋 지역에서 3.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2시간쯤 뒤 같은 곳에서 2.7의 여진이 뒤따랐다.

이어 이스트베이 지역의 콩코드 등에서 5차례, 남가주 코 로나에서 1차례 등 가주 전역이 흔들렸다. 특히 콩코드에

지진의 90%가 집중된다. 최근 30년간 불의 고리가 관통 손실은 4530억 달러에 달한다.

올 들어 이 불의 고리를 따라 크고 작은 지진과 화산활동 이 이어지고 있다.

서는 오전 7시1분 규모 3.2, 오전 7시32분 3.5, 오전 7시

지난달 5일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인근에서 규모 7.5의

기도 했다.

산들이 잇따라 분화하기 시작했다.

35분 2.6 등 30여분 사이에 3차례 지진이 연속해 발생하 규모 3 안팎의 지진은 강도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지만

강진이 발생했다. 남미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에서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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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30년 안에 규모 6.7이상 강진 가능성 70%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 최소화 방안

따라서 불의 고리를 따라 초대형 지진이 올 수 있다는 우

에서 진도 7.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패션 밸리 몰과 미션

는 캘리포니아 샌안드레아스 지진대에 연쇄 지진이 발생

에이고 국제 공항 일부가 한때 폐쇄된 적도 있다. 또한 올

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지진학회 연례회의에서 해 대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최근 지진들이 이례적인 것은 아니 라는 분석도 있다. 재난위험관리회사 RMS의 로버트 우

드 학자는 “불의 고리에 있는 서로 다른 지역들에서 발생

한 지진들 사이 연관성은 전혀 찾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USGS의 세실리 울프 박사도 "빅원은 언제든지 올 가능성이 있다. 작은 지진 이후에 큰 지진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USGS는 그동안 30년 안에 규모 6.7 이상의 강진이 가

주를 강타할 가능성이 70%라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유력 한 빅원 시나리오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환태평양 지진대 의 일부로 가주의 변환단층) 인근에 규모 7.5 이상의 강

밸리 하이스쿨 등 로컬 공공 시설에 누수가 생기고, 샌디 해 2월에도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 진도 4.9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관계자들은 작은 지진도 가스관 파열이 나 합선, 누전 등을 통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지진의 영향을 직접 받지 않는다고 해서 안전 지 대는 아니라는 의미다.

갑자기 우리의 보금자리와 가족들을 덮칠지도 모르는 지 진, 불안해 하기만 할것인가? 몸에 익숙해질 정도로 평

상시에 대비를 단단히 하는 수 밖에 없는 자연재해. 더이 상 미룸이 없는 심각한 자세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특히 어린자녀들이 있는 경우라면 대화와 교육을 통해 재 해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둬야 한다.

진이 발생하는 것이다.

평상시 대비책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샌디에이고는 다행히 강진의 영향

Get a Kit

권을 벗어나 있다. 샌 안드레아스 단층의 큰 줄기가 샌디 에이고를 동쪽으로 비껴간 덕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방

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티후아나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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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는 물리적인 준비다. 'Get a kit' 즉 비상 용품 을 마련하는 것이다. 마음만 갖고 덤비는 것은 조직화된

도시사회에서 재난을 대비하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더 욱 그렇다. 물, 응급치료 도구, 캔 음식, 비상용 전등 등


을 준비해 비축하고 가족이 모두 이들 용품이 어디에 있는

의무화하고 있다. 집에서도 최소 6개월에 한번씩은 이

가는 지진대비 비닐팩도 꼼꼼히 준비해야겠다. 5~7일 가

“Drop, Cover, and Hold”로 요약된다. Drop은 진동

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져 량은 견딜 수 있는 준비가 기본이라고 한다.

Make a Plan 둘째로는 'Make a plan' 바로 계획을 짜는 것이다. 비상 시 어떤 규칙과 과정을 통해 행동을 취할 것인가이다.

와 같은 훈련을 하자. 지진이 일어났을 때의 기본 수칙은 을 느꼈을 때 바로 엎드리는 단계, Cover는 엎드린 채로

머리를 피할 수 있는 ‘커버’를 찾아 책상이나 식탁 밑으로

들어가는 단계, 그리고 Hold는 그 상태로 지진이 멈출 때 까지 기다리는 단계를 각각 의미한다.

평상시 대피구와 도피 장소를 파악하라 최소한 옆집에 사는 이들과 전화번호를 주고 받는 것은 물

지진으로 혼란한 상태에서는 평소 익숙하던 집도 낯설게

와 교육구의 비상시 계획도 숙지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

피구와, 집 안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들을 파악해두는 것

론 아이들의 학교 주소, 전화번호, 교사 연락처, 개별학교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나 건물 붕괴 때문에 집 안에 갇힐

느껴질 수 있기 마련. 유사 시 집을 빠져나갈 수 있는 대 이 좋다.

수도 있다. 최소한 3일 치의 식량을 집 안 쉽게 닿을 수 있

귀중한 서류는 사본을 만들어두자

연락이 닿지 않을 때를 대비해 비상 시 만날 장소와 동선

있다면, 사본을 만들어 지진이 잘 발생하지 않는 지역에

는 곳에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한편 지진으로 가족과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정부에서는 집 문서 등 귀중한 서류가

을 정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가족 중 영어가 익숙하지 못

보관해둘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소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

한 사람이 있을 시 항상 본인 및 보호자의 이름과 주소가 적힌 쪽지를 지참하게 하자.

릴지 모르지만, 해외 여행을 나갔다가 여권이나 증명 서류 를 잃어버려서 고생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조언 의 중요성을 금방 이해할 것이다.

지진 대피 훈련을 하라 캘리포니아 주 학교에서는 지진 및 화재 시 대피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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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INSIDE

지진이 나면 가스부터 잠그자! 작은 지진도 자칫하면 대형 화재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손상을 입은 가스관에서 가스가 새어나오기 때문이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스불을 끄고 가스 밸브를 잠구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주의해야하는 것은 수도관 파열이나 누 전*합선으로 인한 피해인데, 이를 막기 위해 수도와 전원 단속도 잊지 말고 하자.

자가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자. 아무도 심각한 부 상을 입지 않았으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211로 전

화하거나 로컬 적십자 858) 309-1200에서 요청 가능하 다. 적십자사에서는 구조 요청을 위한 지진 모바일 앱 역 시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RedCross.org(적십자사), Sandiego-

County.gov/oes(샌디에이고 카운티 재난 대처국) 등의 웹사이트에서 지진 시 대처법이나 비상 연락처, 대피소

지진 발생시 가장 안전한 곳은?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하면 커다란 가구로부터 재빨리 움직여야 한

다. 넘어진 가구에 깔려 다치거나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방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 가들은 별다른 가구가 놓여있지 않다면 복도야말로 집에

서 가장 안전한 대피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유 사 시를 대비해 복도를 깨끗이 치워두는 것도 좋은 지진 대비책. 반면 많은 도구와 아이템들이 놓여있는 차고나 부엌은 지진 발생시 가장 위험한 장소로 꼽힌다.

Be Informed 마지막으로 'Be Informed' 즉, 관련 정보에 귀기울이

는 자세가 필요하다. 미디어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읽어

두고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 어떤 영향이 있을 지 예상해

야겠다. 속보도 들어두고 필요하다면 소문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전문기관의 분석과 예상가능한 영향을 미리 염두해두는

상황에 따른 비상 연락처 & 대피소 ‘응급 번호’로 알려진 911은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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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확한 정보, 준비된 자세와 마음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진 보험 지진이 휩쓱로 지나간 후에는 과연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주택 보험으로 지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특히 개스관 등의 설비나 차고문 고장, 벽면 균열 등 주택 손상 과 관련, 이미 가입돼 있는 주택 보험 클레임으로 금전적 보상이 가능한지가 관심사다.

이에 관해 전문가들은 별도의 지진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에만 보상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일반 주택 보험이나

아파트 세입자 보험의 경우 지진 피해는 예외로 돼 있어 보 상을 받을 수가 없다.

지진보험은 재물보험의 한 형태로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

하는 재산상의 손실을 보상하므로 이렇듯 예측하기 어려 운 자연재해인 지진이라는 위험으로부터 재산을 보호하

기 위한 수단으로서 지진보험의 필요성이 더욱 더 부각되 고 있다. 하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재물보험으로부터 지진에 의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이 현실이기 도 하다.

즉 개인이나 상업용 재산은 일반적으로 잘 설계된 재물보

험에 의해서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동 보험에서는 보상하

지 않는 보험조항이 있으며 이 중에는 다른 보험 종목으로 별도 가입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 특히 지진보험이나 홍 수보험은 가장 광범위하게 가입되는 보험종목이다.

상업용 지진보험은 일반 재물보험에서와 같이 담보하는 재 산 즉 건물 동산(Business Personal Property) 기업

휴지(Business Income)등에 대한 명기가 필요하다. 보 험가입금액 설정에 있어서는 재물의 전체 가액을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편적이기는 하지만 전체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설정하여 이를 보상한도로 지정할 수도 있다. 즉

총 천만불에 해당하는 건물에 대하여 오백만불 만도 가입 이 가능하다. 단 충분한 전체 가액을 보험회사에 고지하

여야 코인슈어런스 조항에 저촉되지 않고 증권상 보상한 도까지 사고 금액 전액을 보상 받을 수 있다.

보험계약시에 유의하여야 할 사항으로서는 첫째 지진보험 은 계약시 25% 최저보험료 조항이 있어서 보험계약 후 즉

시 해지를 하더라도 연간 보험료의 25%에 대한 납부 책임 이 있다. 그리고 기초공제액은 퍼센티지 (%)와 금액이 동 시에 적용되어 보험가입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적용하여

나온 금액과 금액기준 공제액 둘중 큰 금액을 공제액으로 적용한다.

더불어 지진보험 가입시 지진으로 인한 스프링클러 리키 지 (Earthquake Sprinkler Leakage)에 대한 담보

를 추가함으로서 지진에 의한 떨림으로 인해 건물내에 설

치된 스프링클러의 배관이 손상을 입을 경우 이때 누출된

물에 의해 재고자산이나 기계장치등의 수손 피해 (Water Damage)를 반드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지진보험의 보험료 산정은 내적으로 건물의 건축년도와 건 축방식 건물의 소재지에 의해 결정되며 오래된 건물의 경 우에는 내진설비 (Retrofit Seismic Work) 유무가 큰

요소가 된다. 외적으로는 다른 종류의 보험과는 달리 최 근 발생했던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규모

즉 손실액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즉 허리케인이나 지 진에 의한 대규모 손실로 인해 보험료가 기존의 2-3배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인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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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s Day

매년 6월 셋째 주 일요일은 '파더스 데이' (Father's Day) 를 기념하고 있다. '파더스 데이' (Father’s Day)의 기원은 미국 워싱턴 주 스포케인(Spokane)에 살던 소 노라 스마트 도드 (Sonora Smart Dodd)여사의 아이디어로 1910년 처음 시작되었다. 1909년 5월, 교회에서 마더스 데이를 맞이해 어머니의 은혜에 대한 설교를 듣던 그녀 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홀로 6남매를 성실하게 키우며 고생하신 아버지를 떠 올리게 되었다. 그녀는 목사님에게 아버지의 생일인 6월 5일을 ‘파더스 데이’로 만 들 것을 제안했지만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1910년 6월 19일날 도시의 교회 와 YMCA 후원을 통해 만들어졌다. 스포케인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파더스 데이’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었으나 상 업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전원 남성으로 구성된 의회가 너무 속 보 인다는 비난의 소리를 들을까봐 연방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했었다. 1966년 린던 존슨 대통령이 6월 세번째 일요일을 파더스 데이로 선포하고, 정식적으 로 법제화가 된 것은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 의해제정되어 현재까지 미국의 국가 기념일로 지켜지게 되었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파더스 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방식은 없 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버지들에게 카네이션 대신 장미를 달아 드린다. 마더스 데이는 항상 기억하지만 '파더스 데이'는 잘 기억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께 감사한 것 같이 열심히 일하여 가족을 부양하는데 힘쓴 아버지의 헌 신을 기억하며 단순한 제품을 선물로 선택하는 것보다 얼마나 아버지를 사랑하는가 를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로 따스함과 감사가 넘치는 날이 되길 바란다. 글 정유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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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황혼 아버지 삼우제 끝나고 식구들, 산소에 앉아 밥을 먹는다 저쪽에서 불빛이 보인다 창호지 안쪽에 배어든 호롱불 아버지가 삐걱 문을 열고 나올 것 같다

박형준 시인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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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새 허브, 콘보이 한인 상권 분석 벅스 커피전문점 몰까지 조사한 바에 따르 면 이 지역 내 총 18개의 쇼핑몰에 196개 업소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인업소는 67개로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종별로도 가장 많았다.

한인업소 다음으로는 중국계 업소가 55개

로 두번째로 많았으며, 이어 일본계 22개, 베트남계 14개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전 체 업소중 아시안계 업소가 160개를 차지

해 이 지역은 명실공히 샌디에이고의 아시 안 거리로 불려질만한 수준임을 입증했다.

한인업소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이 27개로 가장 많고, 피부ㆍ미용 분야가 13

개, 의료 관련 4개, 카페ㆍ디저트 업소 3개, 다양한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콘보의 한 한국 식당에 중국계 고객들이 붐비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한인타운으로 알려진 콘보이 지역이 젊은층을

은행이 2개 순이다.

중국계 업소 57개 가운데는 음식점이 27개로

중심으로 ‘만남의 장소’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인 음식점과 동일한 숫

업소들의 진출도 활발한 양상이다.

만 중국계 음식점들은 올해들어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

지가 콘보이 중심인 남쪽 니지야 마켓 몰에서 부터 북쪽 스타

나서는 업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타 아시안

자로 중국계 비즈니스도 식당에 집중된 것을 보여준다. 하지

콘보이 상권은 아직 한인업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본

다. 규모를 확장하거나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 유치에

"미주한인체육대회는 교류ㆍ소통의 기회" 미주체전 홍보차 샌디에이고를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안경 호 회장이 지난 4월 29일 샌디에이고 한인체육회(회장 정보 화) 등 지역 체육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안 회장은 “제18회 미주한인체육대회를 알리고 출전을 격려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며 “서부지역이 미주

체전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대회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문화, 예술이 포함된 종합행사로서 전 미주 한인들을 위한 만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전미 한인체육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 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D.C에서 개최되

는 제18회 미주한인 체육대회에는 약 30개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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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를 방문한 재미 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앞줄 가운데)이 지역 체육 협 회장 및 단체장들과 포즈를 취했다.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타운 뉴스

로봇 키트로 미래의 공학자 키운다 홍한솔 ‘로보링크’ 대표 만들 수 있도록 한 키트 형식의 ‘로킷 스마트’ 시제품을 출시

했다. ‘로킷 스마트’의 특징은 8세 이상의 학생이 마음 먹고

집중하면 단 1시간 만에도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키트로 무려 12가지 이상의 로봇을 만들

수 있는데 자연스럽게 코딩과 프로그래밍까지도 배울 수 있 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교육생인 전준수 군(스크립스 랜치고교 10년) 이 대학생들만 참가하는 라인 팔로잉 로봇대회(4월25일 SDSU개최)에 이 ‘로킷 스마트’를 들고 참가해 엔지니어링

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2위에 오르는 기염 을 토하기도 했다.

▷문의:(858)876-5123/hansol@robolink.com

한인 로봇 교육 업체인 로보링크(Robolink)가 로봇 교육 대

▷로봇교육 무료정보:robolink.com

중화를 위해 혁신적인 키트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보링크는 UC샌디에이고를 졸업한 홍한솔 대표가 2012년 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각종 로봇 경시대회에도 출전해

어린이재단 “지구촌 어린이 돕자”

주력해 지역 대학의 공학도와 현장의 개발자들이 함께 연구

글로벌 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 지부(GCF_SD·회장 유미

최근 로보링크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습득

월 18일 미라마 레이크에서 열렸다. 사진은 걷기대회를 마

4월 창업한 로봇 교육업체. 지난 3년동안 1500명이 넘는 학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교육 뿐만 아니라 로봇 개발에도 하는 네트워킹 허브로도 자리매김했다.

애)주최 ‘지구촌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걷기대회’가 4

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학생 혼자서도 충분히 로봇을

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성황 샌디에이고 태권도협회(회장 김성환)주최 ‘2015 춘계 샌디 에이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가 지난 5월 9일 캐년 크레스 트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태권도 협회의 대표적 연례행사인 이날 대회에는 캘리포니아

이날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1등: 엘리트 태권도(대니얼 김 관장) ▷2등: 이글 태권도(샘 하다 프 관장) ▷3등: 에이스 태권도(김성환 관장)/고수회(장주동 관장)

주 외에도 아리조나, 네바다, 멕시코, 등지에서 35개팀에서 약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품새와 겨루기, 격파 부문에서 대회가 치러진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은 엘리 트 태권도(대니얼 김 관장)가 차지했다.

총감독을 맡은 정보화 한인체육회장은 “매년 이 대회를 개

최하면서 참가선수들의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보

면서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이 대회의 운영 또한 많이 발전 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태권도협회와 체육회가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2015 춘계 샌디에이고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겨루기를 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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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테니스 고수들, 한곳서 자웅 겨뤄

2015 재미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선 수들이 단체촬영을 했다. <SD 한인테니스협회 제공>

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17개팀이 A,

훌륭한 경기장 시설과 최적의 날씨, 원활

임)와 재미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

루며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번 대회는 특별히 타지역에서 참가한 선

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5월 2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미대한테니

다.

한 점도 많았지만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

가주 전역에서 약 150명의 선수와 가족

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디에이고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윌슨

B조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

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5 재미대한테

윌슨 임 회장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일 반즈 테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

스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이고 등 남

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30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한 경기진행이 대회의 완성도를 높인 이

수와 가족들을 위해 무료 숙식과 서비스 를 제공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단체전 A조 공동우승: K-Town, 화목 Club ▷단체전 B조 우승: Cerritos, 준우승: OCKTA


아마추어 작가 전시회 성료 미술학원 ‘아트 포에버 212’(원장 임유진)가 주최하는 ‘제

2회 SD 한인 아마추어 작가 그림전시회’가 지난 5월 15 일(금)~17일(일)까지 코리아센터 빌딩(7750 Dagget St. #200, SD, CA 92111)에서 열렸다. ▷문의:(858)733-1443

무용협회, 신명나는 난타공연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는 지난 5월 2일 미션

베이에서 열린 ‘2015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팀으 로 참가해 난타 공연을 펼쳤다. 한국무용협회 회원들이 야외 무대에서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무용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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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뉴스

메르세데스 벤츠 샌디에이고 "한국어로 편안하게 상담하세요" "벤츠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드리겠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샌디에이고에 지성윤씨(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지씨는 벌

직 20대답게 패기가 넘치는 지씨는 UCLA

이라는 말을 듣는다. 지씨는 고객의 요

사진)가 한인 담당자로 새로 영입됐다. 아 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비즈니스 분야 에 관심이 많아 의료관련 세일즈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세일즈 일이 적성에 맞

았던 지씨는 더욱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를 쌓기 위해 벤츠에 입사한 것.

지씨가 근무하는 한인타운 인근의 메르세 데스 벤츠 샌디에이고는 자동차와 트럭,

물류 등을 총괄하는 펜스키(PENSKE)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벤츠 딜러 다. 그만큼 소유하고 있는 벤츠 차량의 종

류가 다양하고 서비스도 뛰어나다는 평가

써부터 고객들로부터 ‘친절한 세일즈맨’

구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것이 세일즈 모 토라고 말했다.

애니 강 매니저는 “지씨는 입사한지 얼

마 되지 않았지만 고객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근 내부 세일즈

랭킹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우리 딜러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문의:(858)223-4173 ▷주소:4750 Kearny Mesa Rd.

를 받고 있다.

재키 백 사범, 미대학 연맹 총무 재키 백(UCSD 태권도팀 총감

서던 캘리포니아 바하 페스티발서 한인 학생들 수상

독·34ㆍ사진) 사범이 최근 전미 대학 태권도 연맹(NCTA) 총무 로 발탁됐다.

NCTA는 태권도 종주국 출신

의 젊은 감독이자 지난 2007 년 부터 UCSD 태권도팀을 맡

아 온 백 사범의 관리, 지도 능력 을 높이 평가해 대학 태권도 대

회 등 굵직한 행사의 재무를 관

장하는 주요 직책인 총무로 임 명했다.

샌디에이고 북부 오션사이드 지

역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백 사범은 매년 열리는 샌디에이

MTAC 주최 '서던캘리포니아 바하페 스티벌'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지난 5월

17일 새들백 컬리지에서 타 지역 수상 자들과 함께 연주회를 열었다.

한인 학생 수상자는 다음과 같았다.() 안은 교사진.

고 해변 태권도 축제인 ‘US 오

-정유진 (조선영)

하고 있다.

-Maryann Lee (Inessa Litvin)

픈 엘리트 태권도 대회’도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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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김 (Inessa Litvin) -Justin Lee (조선영)


타운 뉴스

SD한국영화제<SDKOFF>올해 거른다 2013년과 2014년 열

렸던 ‘샌디에이고 한국

영화제’(SDKOFF)가 올해는 휴식기를 갖는 다. 이 영화제의 설립

자겸 집행위원장인 정창화 감독(사진)은 “안으로 내실을 더 욱 다지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해 쉬는 이유 를 밝혔다.

2010년 LA한국영화제를 주최했던 정 감독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에서 미주를 대표할 만한 한국 영화제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로 이 영화제를 시작했다. 지

난 두해동안 로컬의 유명 영화관을 대여해 전일정 무료로 개

HOK, 세계음식문화축제 참가 ‘하우스 오브 코리아’(HOK·회장 황정주)가 지난달 23일과

24일 발보아 파크에서 열리는 세계음식문화축제에 참여했 다. 한식당 ‘조선’에서 제공하는 불고기를 중심으로 한국음 식을 소개하고 문화공연도 펼쳤다.

정용진 시인 '열린 문학교실' 전 미주 문인협회장을 지낸 정용진 시인이 강연하는 ‘열린 문학교실’이 5월 12일(화) 에덴농장(9109 Huntley Rd. Fallbrook, CA 92028)에서 열렸다. 문학교실의 주제는 ‘ 한국 명시인의 명시감상’ 이었다. ▷문의:(760) 799-2888

최됐던 샌디에이고 한국 영화제는 지역 한인 영화애호가는

물론 한국문화에 관심많은 타인종 관객들을 대거 끌 어모으 며 성황을 이뤘다.

정감독은 “앞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영화제다운 영화제로 발

돋움하기 위해서는 지원 시스템을 탄탄하게 갖추고 전문 인

력을 대폭 보강할 필요가 있다”며 “무리해서 영화제를 이어 가는 것보다는 겸허한 자세로 한해 쉬면서 내실을 다 지는 동

시에 젊은 인재들을 영입해 철처히 준비한 후 내년에 다시 열 자는데 중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감독은 2016년 9월 청주에서 열릴 ‘세계무예마스터 십 대회’의 문화행사 중 하나 인 ‘국제무예영화제’의 집행위 원장을 맡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충북 문

화체육관광국은 충북 출신으로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정감 독을 명예 도지사에 위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안교회 첫 예배

샌디에이고 내셔널시티에 설립된 평안교회(담임목사 안재관) 가 지난 5월 10일(일) 오전 11시 첫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에 서는 주일예배 외에 주일저녁 찬양예배(오후 7시)와 수요 찬 양예배(오후 7시), 토요새벽예배(오전 6시)도 열린다. ▷주소: 306 Palm Ave, National City ▷문의:(619)952-2760/(619)735-0739

중앙교회 입당 감사예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샌디에이고 중앙교회(담임 김휘명 목사)가 5월 9일(토)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주소:13940 Pomerado Rd. Poway ▷문의:(858)74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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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335명에 새 삶 선사했죠”

북한인권단체 LiNK 회원들이 본보를 방문해 본인들의 활동 상황을 소개하며 깃발을 펼쳐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김예지, 조니 오도니예즈, 헤일리 마 씨.

북한인권단체 '링크'…탈북 지원 위해 순회 강연 북한 인권단체인 ‘링크(LiNK•Liberty

in North Korea)’ 소속 청년운동가 들이 지난 5월 5일부터 12일까지 샌디

에이고 카운티 내 중•고교와 대학을 순

회하며 북한의 인권탄압 실상을 알리 고 탈북자 지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지난 2004년 샌디에이고 출신인 에이 드리언 홍씨의 주도로 만들어진 비영

리단체인 LiNK는 중국에서 숨어 지

내는 탈북 난민들을 돕고 이들이 제3 국으로 안전하게 이주, 정착할 수 있도

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현재까지

총 335명의 탈북자들에게 새 삶을 선 사했다. 이 단체의 회원들은 일반인들 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6개

상의, 청소하며 네크워킹

월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강연회를 하 는 ‘노마드’라는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 하고 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월부 터 노마드 활동을 시작했다는 김예지

씨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북한의 실 정을 잘 모른다”며 “곳곳을 방문해 탈

북자들로 인한 북한사회의 개방적 변 화를 일반인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북

한의 현실을 알고 관심을 갖는 것이 탄 압을 멈추게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고 노마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씨와 캐나다인인 헤일리 마씨, 영국

인 조니 오도니예즈씨는 1주일간 샌디 에이고 비숍 스쿨과 델 노테 고교, 캐

년 크레스트 고교, 웨스트 뷰 고교 및 UC샌디에이고 등을 돌며 순회 강연 일 정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희준)

가 타 커뮤니티 재계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한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벌 였다. 상의 관계자들은 지난 4월 25일 열 린 ‘제13회 연례 청소(Annual Creek to

Bay Cleanup)’ 행사에 참여해 참석자들 에게 한인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등 관계를 다졌다. 사우스 크레스트 공원 근처를 청

소한 상의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상의 제공> 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수학ㆍ과학 인재들, 실력 빛났다 과기협, 경시대회 성료 (KSEA_SD·회장 황정주) 주최 ‘제14회 수학ㆍ과학 경시대 회’가 지난 4월 18일 UC샌디에이고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에는 3~11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수 학과 과학 부문에서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진지하게 겨뤘다. 대회 결과 각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학년. ▷수학 1등: 전희원(3), 이대호(4), 앤드류 박(5), 김의한(6), 토비 심(7), 커 티스 허(8), 김선우(9), 로렌 오(10), 이준표(11) ▷수학 2등: 권민서(3), 라

3~6학년 과학 부문 수상자와 KSEA_SD 임원들. 왼쪽부터 황정주 회장, 김민준, 에 밀리 강, 에릭 나, 조성환 차기회장. <KSEA_SD 제공>

이언 이(4), 스티븐 이(5), 에밀리 강(6), 에릭 오(7), 최승우(8), 제니 이(9), 김

연지(11) ▷수학 여성과학자협회(KWISE)상: 제니 이(9), 로렌 오(10), 주연

태형(10), 에이단 강(11) ▷수학 3등: 심재현, 클레어 강(3), 한연우(4), 켈

지(11) ▷과학(3-6학년):1등 에릭 나, 2등 에밀리 강, 3등 김민준 ▷과학

리 황(5), 수잔 이(6), 이장우(7), 에드윈 임(8), 에릭 강(9), 알버트 이(10), 주

(7-11학년):1등 노성빈, 2등 알버트 이, 3등 곽동건

골프대회 수익금, "한인 위해 쓸 것" <총영사배> 수익금 1만4000여 달러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 가 지난 4일 한인회 운영 및 장학

사업 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

한 ‘2015년 총영사배 골프대회’ 에서 약 1만4000여 달러의 수익 금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23일 열린 한인회 정기

이사회에서는 총영사배 골프대회

결산보고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샌디에이고 지부

골프 대회의 총수입은 2만8405

멕시코 투자기업협회 골프대회 성료

익금은 1만 4801달러다.

멕시코 북부지역 한인투자기업협회(KMAㆍ회장 박

졌다. 이날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달러였고 비용을 제외한 순수 수 이묘순 회장은 “이 대회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 기업

및 교민들과 대회에 참석해준 많 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처

럼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 다”며 “한마음으로 모아주신 한 인회 운영자금인 만큼 한인사회

를 위해 좋은 용도로 쓰겠다”고

순규) 주최로 지난달 16일 애로우 우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년 정기 골프 토너먼트’에서 NOSCOM 의 안성호 사장이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63명의 회원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들이 참가했다.

▷챔피언:새한전자 정봉수 법인장 ▷2등:SAMEX 이권태 부장 ▷3등: 영광식당 김재식 사장 ▷ 근접상: SSD 이용 진 사장 ▷장타상: 세안 에버그린 정봉귀 사장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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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News 물 사용 줄었지만 '갈 길 멀다'…

3.6% 감소 가주 물 사용이 줄었다. 지

한인학생 부당 감금 했던 연방요원 징계 솜방망이

난달 5일 가주수자원관리

무고한 한인 대학생을 5일간 감금한 뒤 물

비량이 2013년 같은 기간과

가벼운 징계만 받고 업무에 복귀한 것으

만 극심한 가뭄 장기화에 나

대니얼 정(26)씨는 2012년 UC 샌디에이

특히 지난 1년 동안 말라죽은 가주 나무는 1200만 그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의해 마약조직원으로 오인받아 체포됐다.

림 나무 1200만 그루가 가뭄으로 말라죽었다. 산림청이 항공 측량한 클리블랜

뒤 곧 풀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담당 요

그루가 죽었다. 남부 시에라 네바다 국유림 410만 에이커에서는 나무 1000만

유치장에 방치했다. 그동안 물과 음식을

했다. 8만2528그루가 죽었다. 대부분 제프리 소나무다.

LA타임스는 지난달 5일자에서 법무부가

국에 따르면 지난 3월 물 소

한 모금 주지않고 방치했던 연방 요원들이

비교해 3.6% 줄었다. 하지

로 드러났다.

무들은 말라 죽어가고 있다.

고 공대 재학 당시 마약단속반(DEA)에

났다. 연방산림청이 가주 삼림지를 항공 측량한 결과, 지난해 7월 이후 가주 삼

DEA는 정씨에게 혐의가 없음을 확인한

드·샌버나디노·앤젤레스·로스파드레스 국유림 420만 에이커에서는 나무 200만

원들은 정씨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5일간

그루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샌디에이고 카운티 마운틴 라구나 지역이 심

먹지못한 정씨는 실신상태에서 발견됐다.

청소년 피임 클리닉 '삐그덕' 임페리얼 카운티 엘센트로

비영리 피임 클리닉이 운영 의 찬•반논란에 휩싸였다.

임페리얼 카운티가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온 청소년 임 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엘 센트로에 위치한 임페리얼 카운티 피임 클리닉 의 내부 출처: KPBS

피임 클리닉이 필수라는 지 지자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기획된 이 시설은 오랫동안 공방을 지속해오다가 지난 4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

다. 그러나 피임과 낙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카톨릭 신자가 과반수 이상인 이 지역 주민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낮추지 않고 있는 것. 5월 5일 수백명에 달 하는 반대자들은 엘센트로 시의회 앞에 모여 이 클리닉 운영에 반대하는 시위 를 벌었다.

한편 2012년도 기준 임페리얼 카운티의 10대 임신율은 인구 1000명 당 43.8명 꼴로 캘리포니아 전체 평균(23.7)보다 70% 이상 높게 나타났다.

3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연방의회에 보낸 서한을 입수해 "당시 정 씨를 감금했던 DEA는 책임을 져야할 요

원들을 상대로 내사를 벌이지도 않았다" 고 보도했다. DEA는 요원들에게 4건의

경고와 5일 무급 정직 처분을 내렸고 책 임 상관에겐 7일 무급 정직 명령이 고작 이었다.

정씨는 DE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2013 년 410만 달러의 피해 보상금을 받았다.


메트로 뉴스

샌디에이고 커뮤니티 칼리지,

아너 프로그램 제공 중

항공산업 수십년 만에 회복세 샌디에이고 지역의 항공 관련 산업이 수십년 만에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노동협의회(San Diego Workforce Partnership)가 지난 4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샌디

에이고 카운티 내 항공업계 종사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으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상위권 4년제 대 학 입학을 준비할 수 있는 아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로컬 언론 KPBS의 보도에 따르면,매년 500 명 이상의 커

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이 아너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이 중 대다수는 UC 계열이나 스탠포드 등 상위권 대학 편입을 준

비하는 학생들이다. UC의 1년 학비가 약 12000 달러인 반

면,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는 평균 1100 달러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옵션이다.

샌디에이고 칼리지의 아너 프로그램 담당자인 켈리 메이휴

씨는 "아너 프로그램은 사회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구성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모든 교수와 스태프들이

솔선해서 아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홍보하도록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되어있는 학생들은 교수의 추천을 받거나, 테스트를 거쳐 아너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용 인력 증가에 대해 노동협의회측

은 90년대 이후 급격히 침체했던 샌디에이고의 항공 산업 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샌디에이고 지

역의 항공 산업은 1960년대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직원 숫 자만 4만 6000명이 넘는 등 호황을 누렸으나 90년대 공장 이전과 제조업 부진 등의 여파로 쇠퇴했다.

한편 보고서는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

력 확보 문제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티나 바텔 연구 담당 디렉터는 “항공 산업 관련 기업들이 ‘인력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다”

며 “특히 연구 및 개

발 인력을 찾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큰 어 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소재 22개 학교 "골드 리본" 선정돼 은 주 교육 이사회가 마련한 학업 성취 기준을 가장 훌륭히 충족시킨 학교들 에게 주어진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선정된 학교는 다음과 같다.

- 엘 카혼 밸리, 몬테 비스타, 스틸 캐년 고교 ( 그로스몬트 연합 교육구) 출처: FOX 5 San Diego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가 우수 중*고교 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는 "골드 리본" 에 샌디에이이고 카운티 내 22개 학교

가 포함됐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 우 수 학교'를 대신해 발표되는 골드 리본

- 레이크 사이드 중학교, 내셔널 유니버시티 아카데미 (레이크 사이드 연합 교육구) - 마운틴 엠파이어 고교 (마운틴 엠파이어 연 합 교육구) - 미도우브룩 중학교 (파웨이 연합 교육구) - 올리프 피어스 중학교 (라모나 시티 연합 교육구)

- 마운틴 밸리 아카데미 (라모나 연합 교육구) - 헬스 사이언스 중*고등학교, UCSD 프로이 스 스쿨, 샌디에이고 글로벌 비젼 아카데미 (샌디에이고 연합 교육구) - 패트릭 헨리, 스크립스 랜치, 세라 고등학교 (샌디에이고 연합 교육구) - 오크 크레스트 중학교 (샌 디에귀토 연합 교육구) - 샌 엘리요 중학교(산 마르코스 연합 교육구) - 힐탑 중학교, 사우스 웨스트 중학교, 올림피 안 고등학교 (스윗 워터 연합 교육구) - 비스타 고등학교, 비스타 마그넷 중학교 (비 스타 연합 교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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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시월드, 1사분기 매출 상승

샌디에이고 카운티, 고교 중퇴율 소폭 늘어 시월드(SeaWorld)의 사분기 매출이 1년 여

만에 처음으로 오름세 를 기록했다. 모기업

엔터테인먼트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2013-2014년도 졸업 학년(Class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 동안 시월드를 찾은 방문

고 연합 교육구는 오히려 중퇴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했다. 총 수익 또한 230만 달러 증가한 2억 1460만 달러를 기

2011년 입학한 4만 여명의 고등학생 중 9.7%인 3900명이

시월드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성장을 반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조

학년은 10.1%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일러 1사분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돋보였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7100명의 2013-2014 졸업 예정자 중 4.5%인 322

기 매출이 전년도보다 13% 떨어진 바 있다.

를 기록했다.

시월드의 범고래 '샤무' 쇼. 출처: Union Tribune San Diego

시월드

가 5월 6일 발표한 중간

of 2014)의 고교 중퇴율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샌디에이

객 수는 320만 명으로, 지난 해의 300만 명에 비해 5.6% 상승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

록했다.

자퇴했다. 2012-2013 졸업학년은 9.2%를, 2011-2012

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해보다 부활절 및 스프링 브레이크가

한편 카운티 내 최대 규모인 샌디에이고 연합 교육구에서는

부활절과 스프링 브레이크가 2 사분기에 위치한 작년에는 1사분

명이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2013 학년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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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혼밸리 교육구, '마인크래프트' 학교 교재로 채택

일 교육구 내 에메랄드 미들스쿨을 방문

생 수 축소 등을 주장하며 임금 4% 인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샌디에이고대

다. 양측의 갈등은 지난 3월 교사노조가

한 마인크래프트의 부 부이(Vu Bui) 학(USD)의 모바일 교육 센터 개발팀과

함께 마인크래프트의 교육적 효과를 강

조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커리큘럼 개 발 계획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카혼밸리 통합교육구가 세

안으로 맞선 교육구와 1년 간 대립해 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다고 발표해 쉽게 풀리지 않는 듯 했으나 최근 주정부 의 중재로 타협점을 찾았다.

이번 합의안은 카운슬러 증원, 저소득 층 밀집 거주지역 내 교사 추가 고용, 수

SD교육구-노조 임금인상안 합의

업 준비시간 연장 등의 내용도 담고 있

2년간 5% 인상, 학생 수 축소 등

감축으로 학생들이 당한 불이익을 없애

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디오 게임 ‘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와 교

지털 교재로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

상, 학급 학생 수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데이비드 미야시로 교육감은 지난 5월 1

그동안 교사노조는 임금 7.5% 인상, 학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정식 디

사노조가 향후 2년간 교사 임금 5% 인

다.

협상안에 합의했다.

다.

샌디에이고 교육연합의 린지 버닝햄 회 장은 “이번 타협안은 지난 수년 간 예산 기 위한 것”이라며 “합의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 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샌디에이고 교육연합과

학교 이사회의 검토를 거쳐 승인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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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뉴스

샌디에이고 경찰 총격 논란 휘말려 지난 4월 30일 밤 한 남성이 샌디에이고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을 놓고

'UT 샌디에이고' 4년만에 또 팔려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피해자가 칼을 들

고 경찰에 접근해 쏠 수 밖에 없었다는 경 찰 측 해명과는 달리 현장에서 칼이나 흉 기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

출처: NBC 10 News

라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놓고 일부 언론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경찰 측은 사건 발생 후 현장을 조사했으나 7일 현재까지 문제의 흉기를 발견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증언에 따르면, 사건 현장 인근의 폐쇄회로 카메라들 또

한 피해자가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다. 한편 피해자에게 발포한 닐 브라우더(Neal Browder) 경관은 사건 당시 소형 카메라를 몸에 착용하고 있었으나

이를 작동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 측 대응에 더욱 의문 부호가 붙게됐다. 피 해자인 프리둔 라샤네하드(Fridoon Rashannehad) 씨는 42세 남성으로, 2008 년 재물 손괴 및 강도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UCSD 교수, 학생들에게 '알몸 시험' 요구 논란 UCSD의 한 교수가 학생들에게 알몸으로 학기말 시험을 보게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비주얼 아트 학부의 리카르도 도밍게즈(Ricardo Dominguez) 교수는 20 여명의 학생들에게 시

험을 알몸으로 보게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

은 일부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도밍게즈 교수는 "잠재적인 욕망을 표현하는 것이 이 기말 고사의 주제"라며 "첫 수업에서부터 학생들에게 이야기해왔다"고 해명 했다. 또한 "지난 11년 동안 이 수업을 가르쳐왔지만 논란이 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불만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부 모는 로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밍게즈 교수는 지난 주 처음으로 알몸 시험에 대해

지역 신문사인 ‘UT 샌디에이고’가 새 주인을 맞은 지 4년만에 또 다시 매각 됐다.

‘UT 샌디에이고’는 지난 5월 7일 지면

을 통해 신문사가 LA타임스의 모기업 인 ‘트리뷴 퍼브리싱’에 8500만 달러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오스틴 뷰트너 LA타임스 최고 경영자 는 이번 매입에 대해 “샌디에이고와 캘

리포니아의 언론 전체에 중요한 일로 남을 것”이라며 “두 신문사의 장점을

잘 조합해 남가주 독자들에게 어필하

는 신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T 샌디에이고’는 지난 2009년 플래

티넘 에퀴티사가 창업주인 코플리가로 부터 3500만 달러에 매입한 뒤, 2011 년 다시 부동산 투자가인 덕 맨체스터 에 1억 1000만달러에 매각됐었다.

언급했다"며 "이런 것을 하라고 자녀를 대학에 보낸 것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관광 수익상승

티 중 샌프란시스코(5.8%), 산타클라

에이고 관광청에 따르면 현재 17만 3천

다. 한편 총 관광 수입은 146억 5천만

에이고를 찾는 방문객도 2012년 3천

2015년도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관광

천만 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수입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

리서치 회사인 Dean Runyan Asso-

ciate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샌디에이고에서 관광객이 지출한 금

액은 약 146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7% 올랐다. 캘리포니아의 58개 카운

라(4.9%)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치 달러로,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25억 3 샌디에이고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로버 트 라우치 씨는 "국제 여행객의 증가와,

관광 사업에 대한 투자, 컨벤션들이 자 주 열린다는 강점이 합쳐져 관광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광업은 로컬 제 3의 산업으로, 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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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이상의 주민이 종사하고 있다. 샌디 230만 명에서 2013년에는 3천 300만 명, 2014년에는 3천 380만 명으로 매 년 꾸준히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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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필라델피아 열차 탈선 사고 원인, '과속 제한속도 2배로 곡선구간 달려' 5월 12일 저녁 워싱턴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로버트 섬왈트 NTSB 조사관은 사고 발

트랙(AMTRAK) 188호 열

일(약 164㎞/h)로 줄어드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던 암 차의 탈선 사고원인이 해당

열차가 제한속도의 2배가 넘

는 속도로 악명높은 곡선 구 간을 달린 때문인 것으로 확 인됐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5월 13일 사고 기초자료를 분석해 사고 당시 속도를 조사한 결과 규정 속도인 50마일의 두

배가 넘는 106마일(약 170㎞/h)의 속도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 다고 밝혔다.

네팔 지진으로 최소 37명 숨져

생 직전 승무원이 비상 브레이크를 작동시켰으나 속도는 102마 이 열차는 델라웨어강 인근 포트리치먼드에서 프랭크포드 교차

점의 곡선 구간을 지나다 선로를 이탈했다. 악명 높은 곡선구간 인 프랭크포드 교차점에서는 지난 1943년 79명의 사망자를 냈 던 역대 최대 열차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해당 열차에는 총 238명의 승객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 고, 지금까지 7명이 숨졌다.

약 200명 부상자들은 대부분 퇴원했고, 병원에 남아 있는 부상 자 중 최소 10명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에베레스트산과 가까운 남체에

서 68㎞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9㎞로 지난번 지진의 진앙(15㎞)보다 다소 깊었다. 지진 직후 규모 5∼6에 이르는 수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강력한 진동이 감지되며 주민들

이 대거 건물 밖으로 나와 길거리로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전

했다. 지난번 지진 이후 이어진 여진의 공포로 집을 떠나 야 외 생활을 하던 네팔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티베트에서도 최소 1명이 사망했고 중국 네팔에서 4월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8000여명의 사망 자가 발생 후 5월 12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또 발 생했다. 네팔 내무부는 이날 지진으로 최소 37명이 숨지고 1139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국영 CCTV는 지진으로 촉발된 산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3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또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영향을 받 아 지붕과 벽이 무너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인도 재

난 당국은 네팔 접경인 파트나, 바이샬리, 다르브한가 등에 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 라이베리아 에볼라 종식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가 종료됐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WHO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발병자가 숨진 이후 에볼라 바이 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없었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WHO는 또 "이런 결과는 기념비적인 성취"라고 역설했다.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에볼라 확산 사태 종료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이로 인한 고통과 슬픔은 한 세대가 지나가 야만 치유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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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불거진 에볼라 창궐 사 태로 1만564명이 전염됐고 의료 종사자 약 200명을 비롯한 4716명이 숨졌다.

한편 WHO가 라이베리아의 에볼라 사태 종결을 선포함에 따라 각국은 라이베리아를 특별 검역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미국과 한국 정부는 11일 라이베리아를 특별 검역 대상국에

서 제외해 더 이상 라이베리아로부터 입국한 사람들에 대해 최대잠복기인 21일 동안 모니터링 하지 않을 방침이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유행이 종결됨에 따라 특별 검역 대 상 국가는 기니와 시에라리온 2개 나라로 줄게 됐다.


월드 뉴스

부자 대물림 냐싱베 토고 대통령 3선 한 가문이 50년 이상 장기 집권 포르 에소짐나 냐 싱베(사 진 )

토고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 다. 48년 동안

이뤄진 냐싱베 가문의 통치도 5년 연장됐다.

AFP통신에 따

르면 토고 선거 관 리위원회 는 4월 28일(현지 시간)

냐싱베

대통령이 지난

25일 치러진 대선에서 58.75%를 득표해 34.95%에 그친 야 권의 장 피에르 파브르 국민변화동맹(CAP) 후보를 제치고

독일·이스라엘 대통령 만나 국교 50주년 기념 요하임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

령이 5월 11일 베를린에서 국교 수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 해 만났다. 가우크 대통령은 "양국은 일부 쟁점에 이견을 보 이지만 공동의 가치에 의해 하나로 뭉쳐있다"고 밝혔다.

가우크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불만을 표출한 이란 핵 프로그 램 합의 도출을 독일이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으며 팔레스

타인 국가를 반대하는 리블린에게 독일은 2개 국가 해법을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가우크 대통령은 또 "일부 정책에 이견이 있더라도 리블린 대

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독일 방문에 앞서 "애초 외교 관계 시작을 반대했지만 지난 수년 동안 우호 관계가 꾸준히 발전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서 헬기 추락 외교관 등 6명 사망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개표 결과 냐싱베 대통령은 총 350만9258명의 유권자 중 121만4267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파브르 후보는 72만2347 표를 얻었다.

이번 해에 독립 55주년을 맞은 토고는 이 기간 중 48년 동안

냐싱베 가문의 통치를 받았다. 토고 헌법에는 대통령의 연임

을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 야권은 연임을 2회로 제한해야 한 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5월 8일(현지시간) 외교사절을 태운 군용 헬기

베트남 종전 40주년 기념식

가 북부 길기트-발티스탄으로 향하던 중 추락해 노르웨이 필

베트남 종전 40주년 기념식에서

훈장을

가슴이 붙인 참전군

인들이 줄지어 서 있

다. 이날은 베트남 인 민해방군이 옛 수도

사이공(현 호치민시

티)을 점령한 날이다. 1975년 4월 30일 인민해방군이 사 이공으로 쳐들어 오면서 미 대사관은 철수했고 베트남군은 항복 문서에 서명을 했다. 프랑스와 미국에 맞서 싸웠던 30

년 전쟁이 끝나는 날이었다. 이후 미국과 베트남은 1995년 관계를 정상화했고 양국 간 교역량은 36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전쟁의 흔적은 사라져 가고 있다.

리핀 대사 등 6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군이 밝혔다.

이날 사고로 레이프 라슨 노르웨이 대사와 도밍고 루세나리 오 필리핀 대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들이 사망했다. 조종사 2명도 숨졌으며 폴란드 네덜란드 대 사는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헬기는 러시아제 MI-17기종으로 당시 외국인 11명과 파키스탄인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프로젝트 준 공식 참석차 나흘간의 일정으로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약 300km 떨어진 북부 길기트 지역을 찾을 예정이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별도의 비행기를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사고 후 이슬라마바드로 돌아왔다고 총리실은 밝 혔다.

한편 송종환 대사 등 한국 대사관 관계자들은 이날 헬기에 탑 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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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뉴스

美 법무부, 경찰관 '보디카메라 도입'에 2000만 달러 투입 입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디 카메라(body camera)는 경찰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찰관 스스로의 책임감을 높여줄 것"이라

며 "이는 결국 경찰과 주민들의 안전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 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향후 3년간 주요 도시 경찰에게 5만여 대의 보 디 카메라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2000만 달 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미 의회에 요청한 예 산 7500만 달러의 일부다. 미국 정부가 계속되는 경찰의 공권력 남용과 과잉 진압 논란

미 당국은 지난해 7월과 8월 뉴욕과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

달러(약 214억8600만원)를 투입한다.

후 전국적 시위를 비롯한 소요사태가 일어나자 진실을 둘러

명을 통해 "경찰관 몸에 부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21세

보디 카메라 도입 확대 방침을 결정했다.

에 대한 방안으로 도입한 몸에 부착하는 카메라에 2000만

인 경찰관에 의한 비무장 흑인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이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은 이날 성

싼 소모적인 논쟁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기에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가 도

영국 부자 3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여왕님 영국 부자의 명단에 영국인은 드물었다. 수퍼 리치계의 '윔블 던 효과'(윔블던 대회에서 늘 외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가 져가는 현상)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2015년 영국 최고의 부자 1000명'을

선정한 결과 10위안에 이름을 올린 영국인은 2명에 불과했 다. 러시아와 인도의 재벌이 수위권을 차지했다. 1989년 영

국에서 가장 돈이 많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3억4000만 파운드)은 302위로 밀려났다.

1위는 우크라이나 태생의 억만장자 석유재벌이자 워너뮤직

사우디 국왕, 조카를 왕세자로 책봉 30대 아들 국방장관 서열 2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79)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모하메드 빈나예프(55.사진) 내무장관을 차기 왕위 계승자 인 왕세자로 책봉했다.

빈나예프는 살만 국왕의 조카로 나예프 빈압둘아지즈 알사 우드(2012년 사망) 전 왕세제의 아들이다. 빈나예프 신임

왕세자가 살만 국왕의 뒤를 이으면 사우디 왕위가 압둘아지 즈 사우디 초대국왕의 3대 손자 세대로 내려가는 첫 케이스 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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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소유한 렌 브라바닉(131억 파운드)이, 2위는 인도 힌두 자 그룹을 이끄는 스리·고피 힌두자 형제(130억 파운드)가 차지했다.


월드 뉴스

피카소, 왕의 귀환 … '알제의 여인들' 1955억원 파블로 피카소(1881~1973) 가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최

고가의 왕좌를 탈환했다. 그

의 유화 ‘ 알제의 여인들(Les

Femmes d’Alger)’이 1억

7937만 달러 (약 1955억원,

이하 수수료 포함)에 거래됐다. 5월 11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의 이브닝 세일에서 5명의 전화 응

찰자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을 차지하기 위해 11분간 경합했

다. 1997년 크리스티에서 3190만 달러(350억원)에 거래된 이 그 림은 18년 만에 5.6배가 뛰었다. 이로써 2013년 11월 같은 장소

에서 수립된 프랜시스 베이컨(1909∼92)의 신기록이 깨졌다. 당 시 베이컨의 삼면화 ‘루치안 프로이트의 세 습작(Three Stud-

ies of Lucian Freud)’은 카지노 재벌 일레인 윈이 1억4240만 달러(1552억원)에 샀다.

미술 시장의 최고가 기록은 공개 거래인 경매에서 낙찰자의 수수

료를 포함한 가격으로 집계한다. ‘알제의 여인들’은 현장에서 1억 6100만 달러에 낙찰됐지만 구매자가 내는 12%의 수수료를 포

함하면 1억7937만 달러가 된다. 비공식 개인 거래로 가장 비싸

게 팔린 작품은 올 초 카타르 왕족이 구입한 고갱의 ‘언제 결혼하 니’(1892)이며 3억 달러(3290억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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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김주성 신임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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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고객에 필요한 것, 제대로 이해하는 은행"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하는 은행" 모토

한미은행 샌디에이고 지점에 오랫만에 새로운 얼굴이 나타났다.

바로 지난 4월 말 부임한 김주성 지점장이다.

리라고 할 수 있다. 외부적으로는 영업, 즉 고객의 자 금을 유치하는 수신과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겠고 내부적으로는 모든 행원들이 똘똘 뭉쳐 좋은 실 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격려하는 일을 맡는다.

첫인상이 부드럽고 차분한 김 지점장이지만 이곳에 오

이제 부임한 지 한달여, 김 지점장에게 샌디에이고는 아

대출부문 성장율 300%를 달성하는 등 놀라운 실적으

열심히 발품을 팔고 빠른 시간에 샌디에이고 지점의 분

기 전 맡았던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는 부임 1년만에 로 업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외유내강 형 인물이다.

직 낯선게 사실이지만 적극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위해

위기와 커뮤니티 사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급선 무인 이유다.

부산 출생인 그는 연대 경제학과 90학번이다. 대학 졸

"미주내 한인은행이 갖는 강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우리

획부서에서 일했다. 마침 해외 출판사와의 저작권 계약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김 지점장은 "고객과 은행

업 후 미국에 오기 전까지는 교원그룹에 입사해 사업계 을 담당하게 된 이유로 해외 출장이 잦았는데 출장때마

다 '세상이 참 넓다'는 인상을 받았고 공부를 더 하고 싶 다는 생각을 키웠다. 때마침 샌프란시스코에서 유학하 고 있던 처형네의 권유를 계기삼아 2001년 CSU 이스 트베이 MBA 과정에 입학했다.

"처음 유학생활을 시작할 때는 설레임 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지만 막상 공부를 할 수록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김 지점장은 "특히 금융 과목이 유난히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었는데 이때의 노력이 결 국 지금까지 은행일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셈"이라고 회 상하고 있다.

경영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김 지점장은 2005년 이노베이티브 은행의 대출 담당으로 은행원 일

의 주 고객인 한인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이 서로 '윈-윈'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빠른 의 사 결정이 필수적이다. 고객들이 은행에 방문할 때는 반

드시 뭔가 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언 제든지 그 사정을 귀담아 잘 들어주고 어떤 상황에 처

해 있는지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첫번째 은행이 갖 춰야 할 자세다. 이것이 파악된 다음에는 고객의 니즈 (needs)에 빠르고 확실하게 대응하는 신속함과 정확 함이 수반되야 한다"고 은행의 자세를 강조하는 김 지점

장은 "은행과 고객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지점장은 서 류가 완벽히 구비되어 있는지 검토하는 것 뿐만아니라

항상 직관적인 판단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과 어려 워 하는 것을 재빨리 캐치하고 그에 맞는 제안을 가지고

적절히 응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지점장의 역할 또한 분명히 하고 있다.

을 시작했다. 그렇게 차곡 차곡 경력을 쌓은 후 2011년

"늘 열린 자세를 견지하며 지역 한인커뮤니티 경제 발전

년에는 한미은행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으로 발탁되기에

하겠다"는 김 지점장은 "여러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친근

BBCN 은행의 선임 대출 담당 총괄을 맡게됐고 2014 이르렀다.

흔히 '은행원의 꽃'으로 불리는 지점장이라는 자리는 사 실은 '꽃'이라기 보다는 지점을 운영하는 책임자로서 오

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한미은행이 되도록 노력 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유진균 기자

히려 내외부 고객들로부터 역량을 평가받아야 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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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항상 자기관리는 철저히!

'골프하는 모델'

팀오

‘모델(Model)’하면 보통 유럽풍의 외모와 길쭉한 신체조건을 생각 한다. 하지만 시대는 바뀌고 있다. 이제는 동양 모델들도 오리엔탈 (Oriental)적인 외모와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한편 패션쇼, 잡지에서도 이제는 흔히 동양모델을 볼 수 있다.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골프 티칭 프로 팀 오(31)씨는 최근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 바쁜 하 루를 보내고 있다. 그 새로운 커리어가 바로 ‘모델’이다. 187cm 의 훨친한 키와 근육질 몸매, 까무잡잡한 피부색과 동양외모에서 나오 는 강렬한 눈빛, 표정을 가지고 있는 팀은 일을 시작한지 6개월 정 도 됐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사진작가들은 엄지손가락을 아끼 지 않는다.

으로 그만두게 됐다. 이후에 골프 관심이 생

비록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어느 사람보다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에너 지가 넘치는 이유는 현재하고 있는 일에 대한 즐거움에서 나온다고 하는 ‘골프하는 모델’ 팀 오씨와 Q&A 인터뷰를 시작한다.

현재 골프 티칭을 하고 있는데 모델 일 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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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은 제주도이고 고등학교 때 골프

유학을 위해 플로리다에서 살았다. 어렸을 때 부터 운동을 줄곧 좋아해 고등학교 때까

지 축구부 골키퍼로 활동했는데 심한 부상 겨 플로리다에 소재한 ‘Leadbetter Golf Academy’로 골프 조기 유학을 왔다. 졸업 후 골프 티칭 선생님으로 플로리다, 뉴욕 등

동부지역에 생활하다 샌디에이고의 아름다

운날씨와 잘 조성된 환경에 반해 7년 전부터 이곳에서 골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골프 대회에 참가할 때 마다 골프웨어를 협찬 받으면서 ‘모델

‘골프하는 모델’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 요즘 같은 빠르게

캐스팅에서도 많은 제의를 받았다. 그때 당시 오직 골프 이

통적인 장점이 있는데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할 생각 없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흔히들 말하는 길거리

외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단호히 거절했다. 그리고 몇년 전 모델일을 하고 있는 지인의 화보촬영하는 곳에 따라 갔는

데 사진작가의 권유로 별 느낌없이 찍었는데 내 자신이 놀랄 정도로 새로운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계속 골프만 해오다 오니 새로운 경험이 무척 즐겁게 느껴졌 고 매력을 느꼈다.

모델이라는 직업이 왜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나? 예전에 미디어나 잡지에 나오는 모델을 봤을 때는 신체조건

만 되면 누구나 가능한 직업이라고 쉽게 단정지었지만 실제 는 그렇지 않다. 첫번째도 철저한 자기관리, 두번째도 철저

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요즘 같은 바쁜시대에 자기관리가

소홀해지면 금방 퍼지기 쉽다. 촬영 몇주전부터 식단, 피부, 몸매 관리 등 신경 쓸 부분이 많아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고 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촬영이 잘 진행되고 멋 진 사진이 나오면 그만한 보람도 없다.

시대에 ‘멀티플(Multiple)’이 되어야 한다. 골프와 모델에 공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두 부류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너무 재밌다.

팀 오씨 처럼 골프, 모델 부류에 관심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하자면? 끈기있게 노력하고 즐겨라.

골프, 모델을 포함해 예체능계 직업들이 항상 좋은 면만 있 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아이돌을 보면 알 수있다. 지망 생, 연습생이 텔리비전에 나오기 까지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

간을 투자한다. 끈기와 노력은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을 찾아라.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이 할 수 있는 자신감은 결코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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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계획하고 있는 목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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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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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농무부 '꿀벌 센서스', 1년새 42% 폐사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과 올 겨울을 거치며 40% 가 넘은 봉군(벌떼·bee colony)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양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고 꿀벌의 꽃가루받이 (수분) 의존도가 높은 농작물의 피해도 우려된다. 전문가들은 꿀벌이 줄어드는 자체도 문제지만 이로 인한 생 태계 혼란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꿀벌이 매년 줄어 들자 농무부(USDA)는 9년 전부터 '꿀벌 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농무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4/2015년 '꿀벌 센서 스'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1년간 전국의 벌떼 42.1% 감 소했다. 이같은 폐사율은 센서스 시작 이후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가장 폐사율이 높았던 것은 2012/2013년도 의 45%. 폐사율이 60%가 넘어 상황이 심각한 주들도 많다. 오클라호마주가 63.4%로 가장 높았으며 메릴랜드, 델라웨 어,펜실베이니아,메인,위스콘신,아이오와,일리노이 주 등도 60%가 넘었다.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 지역인 가주는 40.1% 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곤충학자들은 특히 여름 폐사율이 겨울을 앞질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에 꿀벌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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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율이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조사에서는 여름 폐사율 이 27%로 겨울의 23%를 처음으로 앞질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꿀벌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환경 변화와 진드기의 공격, 과도한 살충제 사용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명확한 해답은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곤충학자인 메릴랜드대학의 데니스 밴앵겔스드롭 교수는 "기후나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꿀벌 개체 수가 변하는 것 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단순히 감소하는 것과 사라지 고 있다는 것은 다르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에도 비상이 걸렸다. 꿀벌 감소 사 태를 방치했다가는 양봉업계의 타격은 물론 농업 전반에 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악관까지 나 서 꿀벌 살리기를 위한 특별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대책 마 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꿀벌 10마리중 4마 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나 꿀 생산량 감소는 물론 과일 등 다른 농업분야도 타격을 받고있다. 양봉업자가 시름 에 잠긴 표정을 하고있다.

꿀벌이 줄어들면

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는 게 곤충학자들의 시각이다.

우선 꿀 생산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 수지를 맞추지 못 하게 된 일부 양봉업자들은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을 정 도다. 양봉업계에서는 꿀벌 폐사율이 19%가 넘을 경 우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남은 벌을 이용해 개체 수를 늘릴 수는 있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는 것. 이런 악순환으로 인해 미국의 꿀 자급률은 계속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미국의 꿀 자 급률은 50%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 하는 상황이다.

현재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원인은 세가지. 그중 하나가 진드기다. 벌의 피를 빨아 먹는 진드기가 벌집 에 확산돼 벌의 집단 폐사를 초래했다는 분석이다. 하 지만 곤충학자들은 이는 소규모 양봉농가에 제한된 현 상이라고 설명했다. 농업형태의 변화를 이유로 꼽는 전 문가도 있다. 토질을 약화시키는 작물 재배의 확산이 꿀벌의 생존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

농무부에 따르면 미국 내 연간 꿀 소비량은 4억 파운 드에 이른다. 하지만 이중 3억5000만 파운드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 물량 확대로 인해 꿀 가 격의 안정세는 유지할 수 있지만 문제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다. 실제로 국제 꿀 시장에서는 종종 안전성 문제 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몇 년 전 유해 성 분이 있다는 이유로 인도산 꿀에 대해 금수 조치를 내 린 바 있다. 미국도 중국산 꿀에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 고 있다. 또 터키산이 유명하다 보니 다른 지역에서 생 산된 꿀이 터키산으로 둔갑하는 일도 벌어진다. 꿀 생산량 감소 외에 더 큰 문제도 있다. 꿀벌이 급감하 면서 농작물 생산도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농무 부에 따르면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베리 종류, 과일, 채 소 농사에는 꿀벌의 꽃가루받이(수분) 활동이 필수적인 데 개체 수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왜 폐사하나 2006년에도 꿀벌 집단 폐사 사태가 발생했었다. 아직 정확한 원인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곤충학자 들은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이와 관련 밴앵겔스드롭 교수는 "꿀벌들이 왜 갑자 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 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의 폐사 사태는 바이러스와

하지만 곤충학자나 환경보호 전문가들이 가장 큰 원인 으로 보고 있는 것은 과도한 살충제 사용이다. 특히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라는 성분이 포 함된 살충제가 가장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이 성분이 포함된 식물의 꽃가루를 먹은 꿀벌은 신경계 이상 증 세로 인해 바로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유럽 연합은 이미 이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의 사용을 2년 간 금지했다. 뒤늦게 연방환경보호청(EPA)도 정확한 꿀벌 폐사의 원 인을 밝히기 전까지는 이 성분이 포함된 살충제의 살포 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간의 농작물 수확량 증대 욕심이 꿀벌들에게는 대재앙이 되고 있다. 꿀벌센서스 꿀벌 개체 수의 실태 파악을 위해 연방농무부(USDA) 와 양봉조사관협회(AIA) 가공동으로 2006년부터 실시 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의 양봉농가와 업체들에 설문 지를 보내 집계하는 방식이다. 2014/2015년 조사에는 농가와 업체 6128개가 참여했다. 이들이 운영하는 봉 군은 2014년 10월 현재 총 39만 8247개. 농무부는 현 재 전국적으로 274만개의 봉군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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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아시안 학생들 실력,백인 따라 잡았다 . '역사 지리' 학업성취도 평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들의 학업 실력이 백인 학생들을 전반적으로 리드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방교육부가 8학년생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역사, 지리, 도덕 부문의 '학업성취도평

가(NAEP)'를 조사한 결과 미국역사 과목 중 8학년 전체 학생 중 18%만 '능숙(proficient)' 또는 '월등(advanced)'으로 실력이 평가됐다. 지리 과목의 경우 전체 학생의 27%, 도덕 과 목은 23%를 기록했다.

과목별 인종별 평가도에서는 아시안 학생들의 실력이 앞섰다. 미국역사의 경우 아시안 학생은

33%가 능숙 또는 월등 평가를 받았지만, 백인 학생은 26%에 그쳤다. 지리 과목에서도 능숙 또는 월등 평가를 받은 8학년 아시안 학생은 전체 조사 대상의 44%였으나 백인은 39%로 파 악됐다. 평균 점수 역시 아시안 학생이 백인보다 3점이나 앞선 275점이었다.

국민윤리(Civics) 과목도 아시안 학생의 40%, 백인은 32%만 능숙 또는 월등으로 분류됐다. 지난 2013년 4학년과 8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수학과 독해 부문에서도 아시안 학생의 실

력이 백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같은 결과는 백인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영 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히스패닉이나 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 고서는 분석했다.

이밖에 이 보고서에 따르면 사립학교 출신 학생들의 실력이 공립학교 출신 학생보다 실력이 더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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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편입학이 대세’ 신입생·편입생 비율 5대 1 대학 80%, 상담 직원 배치

지난 2013~2014학년도 4년제 대학 신입생의 경

편입을 통해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 크게

던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대학 이상에 지원한 학

늘고 있다.

대학입학상담가협회(NACAC)가 발표한 '연례 대학

우 3분의 2가 7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서를 접수했 생 비율은 지난 2008년에 비해 10%포인트 높아 진 것이다.

입학 경향'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44%가

하지만 2013~2014학년도의 경우 합격 통보를 받

있다고 밝혔으며, 대학의 37.6%는 편입생들의 입

록했다. 2010~2011학년도는 등록률이 35.9%,

최근 5년간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은 학생들의 입학 등록 비율은 평균 35.9%를 기

학이 증가세라고 보고했다.

2002~2003학년도는 등록률이 48.7%에 달했던

특히 주립대의 경우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의 3분의

것에 비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2가 커뮤니티칼리지를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러 4년제 대학에 응시하는 12학년은 크게 늘

또 주립대에서는 12학년을 마치고 바로 대학에 입

커뮤니티칼리지에 입학한 뒤 편입을 통해 4년제 대

학한 학생과 편입생의 비율이 5대 1에 달해 편입생 의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 있지만, 원하는 대학이 아닐 경우 학비가 저렴한 학에 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셈이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유학생 비중이

또 4년제 대학 가운데 58%는 향후 3년간 편입생 선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40년간 유학생 수는

학의 80%는 편입 상담만을 위한 직원을 두고 있다

에는 유학생 수가 7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

발에 대한 비중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

80만 명에서 450만 명으로 증가했다. 오는 2025년

고 밝혔다.

된다. 대학들 역시 해외 유학생 유치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입을 통해 4년제 대학으로 가는 학생들이 점차 늘

고 있는 반면, 대학 신입생들의 등록률은 줄고 있 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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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경시대회 적극 출전

‘진정한 작문실력’ 키워라 미국 글쓰기경연만 연중 20여개 이공계 과학경시대회 만큼 중요 상까지 탄다면 대학서 주목받아

(에세이의 경우 500~3000자)도 그리

ity Awards)는 8-18세 초중고생은 세

국 대학에서 글쓰기 중요성이 얼마나 대

을 쓴 뒤 학교 선생님의 추천을 받고, 웹

제대회다. 미국의 저명한 창의성 연구자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우선 대학 저

역별로 많은 학생들에게 상을 부여하므

제학, 과학 등을 들을 때 꽤 많은 양의

회 참여를 권장한다.

에세이 경시대회 자녀를 대학에 보낸 학부모들이라면 미

길지 않다. 참여 방법은 관심 분야의 글

단한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이트를 통해 글을 제출하면 된다. 지

학년때 교양과목으로 영어나 역사학, 경

로 글쓰기에 익숙지 않은 학생들도 이 대

독서나 레포트, 프로젝트를 꼽는다. 레

포트나 프로젝트 등은 교수에 따라 성적

내셔널 히스토리 데이 경시대회

의 30% 이상 반영된다. 따라서, 고교때

다음으로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

대학에서 좋은 학점을 받기란 사실상 불

tory Day)’ 경시대회에 도전하기를 추

글쓰기의 기본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내셔널 히스토리 데이 (National His-

가능해진다.

천한다. 인문학 분야에서 가장 큰 대회

바로 이런 관점에서, 대학들은 지원자가

릴랜드대 칼리지팍에서 열린다. 매년

관계없이 탄탄한 글쓰기 능력을 확인하

롯 중국 한국 등 외국 학생들도 참가하

중 하나로, 올해는 본선이 오는 6월 메

계 어디서나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국

폴 토렌스(Paul Torrance)를 기념하 는 이 경시대회는 일정한 주제 아래 시, 에세이, 미술, 작곡, 발명품 등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용기있는 노력’‘ 거대한 도약’‘새로운 문제해결’ 등 6가지 이며 작품 마감일은 8월10일이다. 에세

이 경우는 1250자로 글자수 제한이 있 지만, 주제에서 보듯이 창의성이 유난히 강조되는 경시대회다.

수학 전공 지망자든 과학전공 지망자든

3000여명의 고교생이 미국 각 주를 비

고 싶어 한다.

는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6-8학년,

스콜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 경시대회 대표적인 중고생 글쓰기 대회로는 단 연 ‘스콜라스틱 아트 앤 라이팅(Scholarstic Art and Writing)’ 경시대회 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22만5000여 점의 글과 미술작품이 제출돼 경쟁이 치 열했던 이 대회는 규모도 전국단위로 클 뿐 아니라, 참가 분야도 소설, 시, 에세 이 등과 각종 장르의 미술 작품 등으로 다양화 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연말이 마감인 이 대회는 글의 길이

는 매년 새롭게 주어진다. 2015년도 주

아인 랜드 에세이 경시대회 러시아 출신 이민자 소설가이자 철학자 였던 아인 랜드(Ayn Rand)의 작품을 읽고 작문을 해 제출하는 대회다. 아인 랜드 연구소는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한 8-12학년 500명을 선발, 총 9만불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History’, 대회는 주별 대회(4월)를 거

아인 랜드는 베스트셀러 소설 ‘마천루

역사 리서치 글쓰기여서, 이 상의 수상

지구를 떠받치기를 거부한 신 (Atlas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객관주의’를 추구한 것으로 잘 알려

9-12학년 대회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제 제는 ‘Leadership and Legacy in 쳐 전국대회(6월)로 나아간다. 탄탄한

(The Fountainhead)’와 ‘아틀라스:

자들은 상당수가 최상위 명문대에 진학

Shrugged)’ 등의 작품을 통해 철저

토렌스 크리에이티브 대회 토렌스 크리에이티브 대회(International Torrance Legacy Creat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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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있다. 외국 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 이 대회는 8~10학년의 경우 ‘Anthem’을

읽고 제시된 3가지 주제 중 하나에 택 해 600~1200자의 에세이를 쓰면 된


다. 상금은 등수에 따라 30~2000달러

이며, 마감일은 매년 3월이다. 11~12 학년은 ‘The Fountainhead’를 읽

고 질문 중 하나를 택해 800~16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상금

은 50~1만달러이며 마감은 매년 4월이

다. 또 12학년과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 는 책은 ‘Atlas Shrugged’로 상금은

50~2만달러에 달한다. 마감일은 9월 이다.

시그넷 클래식 에세이 경시대회 펭귄 출판그룹이 고교 11·12학년을 대 상으로 해마다 시그넷 클래식(Signet Classic) 에세이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응모 마감은 4월15일. 참여 방법은 그 룹이 매년 선정하는 도서를 학생들이 읽 고 난 뒤 글의 내용과 관련된 5~6가지 주제 중 한 개를 선택해 에세이를 2~3 페이지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선 정 도서는 조지 버나드 쇼가 쓴 ‘Pygmalion and My Fair Lady’이다. 특 징은 작품 제출시 학교 영어교사의 커버 레터가 포함돼야 하고, 영어교사가 보내 야 한다. 작품은 독창성, 문법, 내용, 스 타일 등을 심사해 일인당 1,000달러씩 수여한다.

콩코드 리뷰 / 에머슨 어워드 고등학교 인문계의 올림피아드로 불리 는 ‘콩코드 리뷰(Concord Review)’는 전세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리서치 논문 경시대회다. 콩코드 리뷰는 제출 된 논문 중 7%의 우수작품을 계간으로 출판하며 이중에서 매년 뛰어난 5-8명 에게 에머슨 상(Emerson Prize)을 수 여한다. 보통 리서치 논문의 길이가 평 균 4000~6000자이며 평균 9개월 정 도의 시간을 소요해 완성되기 때문에, 글쓰기와 리서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난 1987년에 설립된 콩코드 리뷰는

이를 두고 하버드대 입학국장 윌리엄 핏

-4000-6000자(참고문헌 목록 포함).

시몬은 “하버드 입학사정관 전원은 고 등학교 학생들이 최소 한 두권의 비소설 전문서적을 읽어야 하며 한 두편의 심오 한 논문을

작성해야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준 비가 제대로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 공계 지망자라 할지라도 전문서적을 읽 고 심도 깊은 논문을 쓰는 능력은 필수”

현재까지 참가 학생들이 하버드 등 명문 대로 가는 관문역할을 했다. 현재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논문 출판에 채택된 학생

의 30%가 하버드(125) 예일(107) 프린 스턴(67) 스탠포드(51) 4개 대학에 합격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콩코드 리뷰 제출시 요구사항 -고교 졸업전에 완성된 논문이어야 함. -학생 한명에 의해 작성되어야 함. - 교내 학술지는 상관 없지만 그외 외부 학 술지에 실린 적이 있으면 안됨. - 고전 근대사, 동서양 막론 어떠한 역사적 주제도 무방.

역사 리서치 논문 글쓰기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은 6월29일부터 7월10일 2

주동안 열리는 콩코드 리뷰 주관 섬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숙식제공 포함 4500불이며, 지원서 마 감은 5월15일까지다.

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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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훈육은 단호하고 일관성 있어야 자녀에 신뢰감 부모가 되면 완벽한 엄마를 꿈꾼다. 자녀 대신 모든 일을 해주고 다치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끊임없이 확인한다. 자신도 모르게 '헬리콥터 양육' (Helicopter Parenting)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헬리콥터 양육' 대신 '긍정적인 양육' (Positive Parentin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긍정적인 양육의 5가지 중요 요소를 소개한다.

양육이 힘들지만 부모는 자녀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해

낸다. 문제는 자녀의 행복과 명문 대학교 입학을 연결해 생

각하는 것이다. 권 상담가는 "자녀가 명문 대학교에 들어간

족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다고 생각한다. 그 외 안전규 칙 및 낯선 사람을 대처하는 법 등을 가르친다.

후 우울증으로 힘들어 한다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며

◇긍정적인 학습 환경

수가 높다"고 설명했다. 권 상담가는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

반복한다. 그러나 자녀는 바뀌지 않는다. 부모가 바뀌어야

수 있는 능력, 자립심,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했다.

절하게 말하기, 자주 대화하고 들어주기, 부모 자신의 경

◇안전하고 흥미 있는 환경

관심을 나타내기, 학교생활에 참여하기 등이다. 자녀와 유

"자녀가 인정받고 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살아갈 때 행복 지

부모는 자녀가 실수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서 잔소리를

위해 필요한 기술로 의사소통 기술과 사회성, 감정을 다룰

한다. 주요 틀은 '언어'다. 이 외에 자녀와 시간 보내기, 친

여름 방학에 매일 부모가 하루 스케줄을 정해 디즈니랜드,

LA동물원, 나츠베리팜을 다닌다면 자녀는 재미는 있지만 불안해 할 수 있다. 미리 자녀들에게 언제 어디를 가는지 설

명해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다. 이렇게 예측 가능한 일상을 만들어 주면 환경에 적응하는 속도가 달라진다. 그리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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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을 나누기, 애정 표현을 하기, 칭찬을 구체적으로 하기, 대관계가 청소년이 되었다고 갑자기 끈끈해지는 것이 아니 다. 어렸을 때부터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차곡차곡 쌓아가 야 한다.


◇단호한 훈육 아이를 훈육하면 기가 죽는다고 생각한다. 권 상담가는 "

잔소리 아무리 해봐야 효과 없어 대화의 방식 바꿔야 유대감 생겨

기와 자존감을 동일하게 생각해 자존감이 죽는다고 훈육

하지 않는 부모도 있다"며 "훈육과 기를 죽이는 것은 다른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부모의 훈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자녀는 공동체 생활에서 살기 힘들다. 사랑하는 내 자녀

가 가정 밖 다른 공동체에서 잘 적응하고 사랑받고 살 수 있도록 키우는 것, 이것이 훈육의 핵심이다. 일관되고 단 호한 훈육을 통해 자녀는 공동체 생활에서 다른 사람들

에게 사랑받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존감 있는 존재로 살아갈 수 있다.

◇현실적·합리적 기대 내 아이의 능력과 약점을 파악하면 현실적이면서 합리적

긍정적인 양육 팁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웹사이트(www.cdc.gov)

를 통해 '긍정적인 양육'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연령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 0~1세 칭찬하고 사랑 표현을 많이 해준다.

▶ 1~2세 잘못한 행동을 혼내기보다 좋은 행동을 칭 찬한다.

인 기대를 할 수 있다. 권 상담가는 "쌍둥이도 서로 다른

▶ 2~3세 규칙대로 잘 따르거나 긍정적인 행동을 하면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잘 관찰하고

▶ 3~5세 훈육할 때 일관되고 분명한 태도로 대하고

위의 뛰어난 아이들이나 다른 부모의 양육법을 비교하면

▶ 6~8세 다른 사람들을 돕고 존중하도록 격려한다.

데 부모는 자녀가 자기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바꾸려

아이의 장점을 파악해 기대를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 주 쉽게 지친다. 아기부터 대학가기 전까지 긴 양육 기간은

칭찬과 관심을 쏟는다.

어떤 행동이 좋은 지 설명한다.

똑똑하다 보다 열심히 한 것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좋다. 마음에 상처를 주는 체벌보다 하지 말아야 할

◇부모 자신 돌보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동에 대해 얘기한다. 친구와 의견 충돌이 생기면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부모도 무엇을 해야

▶ 9~11세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기를 수 있도록

만 하며 스트레스가 가득한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없

은 놀이로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올바른 행동에

행복한지 생각하고 시도해야 한다. 무조건 자녀에게 희생

돕는다. 친구의 압력에 의한 흡연이나 안전하지 않

다. 부모가 행복하고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대해 대화한다. 사춘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육체

을 키우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양육은 인생이라는

▶ 12~14세 자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과 감정을 고

리고 부모는 '부모 되기 101'이라는 교육학 과정을 계속 공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약, 음주, 흡연 그리고 성에

보고 자녀도 배운다. 이것이 자녀가 성장과정에서 자존감

교실에서 자녀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 부하고 있는 것이다.

적·감정적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격려해준다.

려한다. 자녀가 부모가 항상 경청하고 있다는 것을 대한 민감한 주제로 대화할 때 진솔하게 반응한다.

▶ 15~17세 노력과 성취한 것에 대해 함께 축하해준다.

문제나 의견충돌 해결, 의사를 결정하는 것을 배우

부모가 행복하면 자녀도 행복감 즐겁게 사는 모습 보여줘야 배워

도록 격려한다. 자신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마약, 성, 음주 운전

등 생길 수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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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명문대 서머 프로그램

‘비싸지만 알짜’ 10~11학년 여름방학 계획, 지금이라도 캠퍼스생활도 맛보고 학점도 따고… 마감된 과목 많아 등록 서둘러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기간은 10학년과 11학년 여름방학 기간 이다. 이 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대입 지원서 작성시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리 칼리지 프로그램 등 방학 프로그램 을 활용해 볼 만하다.

문제는 벌써 계절이 5월로 접어든 이때, 대학들의 상당수 프로그램들도 마 감을 앞두거나, 이미 마감을 했다는 사실이다.

대학운영 서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싶어하는 하버드를 비롯해

많은 명문 사립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에 들어가

기도 쉽지 않다.모집하는 인원 규모나 지원자 자격이 한정돼 있어 경쟁이 치 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몇가지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우선 마감일을 체크해야 한다. 마감일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면, 등록 사이 트를 잘 살펴본 후 벌써 마감되었는지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다음으로, 공

부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은 후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 지원자에게 성적표와 에세이, 혹은 교사 추천서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각 프로그램마다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장학금이나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으니 일단은 도전해보자.

▶ 예일대 서머세션 11~12학년생들이 예일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세션별로 시작 날 짜가 조금씩 다르나 6월 1일부터 시작돼 8월 7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학생 들은 캠퍼스 기숙사에 살며 수업을 듣고 대학 학점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또 예일대 재학생들이 기숙사 카운슬러로 참가해 학생들을 도와준다. 지 원서 제출시 SAT/ACT/PSA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5주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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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우 2975달러. 10주과정은 5950달러이며. 기숙사 비용

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마감일은 세션 A의 경우 11일 마감 됐으며, 세션 B는 6월15일에 마감한다. summer.yale.edu/

▶ 유펜 프리칼리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유펜(Upenn)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3주 짜리 섬머 아카데미와 10-11학년을 대상으로 6주짜리 프리 칼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섬머 아카데미는 생의학 리 서치, 화학 리서치, 물리 리서치를 비롯 사회학 리서치 아카 데미가 열리며, 현재 화학과 물리 프로그램은 마감된 상태다. 또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은 현재 원서를 받 고 있으나, 예상보다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코스는 수학 경제학 생물학 등

30여 대학 과목들이며 대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기 때

문에, 과목에 따라 공부 분량이 많을 수도 있다. 학비는 섬

머 아카데미가 7499불, 프리 칼리지 프로그램이 1만599불. 웹사이트: www.sas.upenn.edu/summer/programs/ highschool

▶컬럼비아 9~10학년을 대상으로 한 섬머 코스와 11학년을 대상으로 한 섬머 코스로 나뉜다. 컬럼비아대 서머스쿨은 3주간의 짧은 시 간에 많은 양을 다루는 인텐시브 과정이다. 제 1세션은 6월29 일~7월17일까지, 2세션은 7월21일~8월7일까지. 분야는 미 술 엔지니어링.수학.과학 컴퓨터공학 사회과학 대학준비 프로 그램 등. 현재까지 마감된 프로그램은 절반 가까이 된다. 수업료는 4800불 안팎이며, 기숙 프로그램은 8300불선. ce.columbia.edu/high-school/nyc

▶ 브라운대 프리칼리지 9~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200여개의 강좌를 제공한다. 12 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최고 7주간 대학 신입생들이 배우 는 과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 9-11학년생은 1-4주간 진 행하는 미니 코스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실 밖에서는 유명 강 사의 연설과 다양한 사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6월14일부터 매주 세션이 시작되며, 12학년생들을 위한 7주 프로그램의 경 우 6월 21일-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의 재정상태에 따 라 장학금도 지급하는 브라운대는 인기 강좌의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며 가능한 빨리 지원할 것을 권했다. 참가비는 1주 과정이 2482달러. 2주과정 3787달러. 3주과정 5499달러. 4주과정 6291달러다. www.brown.edu/ce/pre-college

▶ 조지타운 조지타운은 고교생을 대상으로 8일짜리 인스티튜트(Institute)와 5주짜리 펀더멘털(Fundermatals) 프로그램 등 을 제공한다. 인스티튜트는 의료, 법, 과학, 작문, 인문학 등 분야를 8일간 리뷰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 록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국제관계학 등 일부 프로그램은 이 미 마감됐다. 또 크레딧을 제공하는 펀더멘털 프로그램은 의 료, 법, 과학, 인문학 등 각각 5주짜리 프로그램이다. 세션은 각 두개 세션을 두고 있어, 선택이 가능하다. 학비는 2600 불~3500불 안팎. 웹사이트: scs.georgetown.edu/departments/21/summer-programs-for-high-schoolstudents/home ▶ 스탠포드대 서머칼리지 11~12학년들을 대상으로 8주동안 고교생 서머 칼리지를 운 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탠포드대의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딸 수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야외 레크레이션과 다 양한 특별활동을 즐길 수 있다. 기숙사에서 생활이 가능하며 인류학, 생물학, 아트, 화학, 경제학, 드라마 등 다양한 수업을 비롯 대학입시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들을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 기간은 6월 20일부터 8월 16일(8주 과정)까지 이며 각 프로그램마다 정원이 찰 때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지원서 마감일은 6월 1일. 참가비는 프로그램과 유닛별로 다 른데 8유닛의 경우 7856달러, 기숙사비 2010달러를 포함해

기타 수수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접수 서류는 성적표, 추 천서, 시험성적(PSAT/SAT/ACT), 에세이 등이다. summercollege.stanford.edu/

▶기타 대학 프로그램 존스합킨스를 비롯 조지워싱턴, 조지메이슨 등 대부분 대학 이 고교생들을 위한 섬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프 리 칼리지 프로그램은 후에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도 강한 지적 호기심(Academic Interest)을 입학사정관에게 어필할 수 있어 유익하다. 현재까지 마감된 프로그램도 많지만, 5월까 지 오픈되어 있는 프로그램도 많으니 대학 섬머 프로그램을 등 록할 계획이라면 서두를 것을 권한다. 프로그램을 찾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대학 이름과 ”Summer Program for High School Student”를 치면 곧장 관 련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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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청소년 57% "결혼 전 동거 괜찮다" 부모의 노후는 가족 중에서 누가 돌봐 야 할까. 청소년(13~24세) 5명 중 4명 (80.1%)은 ‘모든 자녀’라고 대답했다.

한다’는 응답이 2년 새 11%에서 13.5% 로 증가했다.

2년 새 ‘장남과 맏며느리가 맡아야 한

결혼과 출산에 관한 인식도 변했다. 청소

다. ‘능력있는 자녀’라고 답한 청소년은

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다’고 밝혔고, ‘결

다’는 응답은 4.1%에서 3.2%로 줄었

12.5%였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 과를 토대로 28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 이 ‘2015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노부모의 부양 책임에 대해 청소년의 45.4%는 ‘가족·정부·사회가 함께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가족의 책임이라는 의

견은 38%였다.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년 절반 이상(56.8%)은 ‘남녀가 결혼하

혼하지 않고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의

견은 25.9%(2012년)에서 26.4%로 늘

었다. 청소년 흡연·음주는 줄어드는 추세 다. 흡연율은 9.2%로 2년 전 조사 때보

다 2.2%포인트 감소했다. 음주율도 같 은 기간에 16.7%로 2.7%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이는 2013년에 비해서는 0.4%포 인트 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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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우유 알레르기 아기에겐 아미노산 분유 먹여야" 식품알레르기 분야 권위자 뒤투아 명예교수

우유는 '제2의 엄마 젖'이다. 한인 여성의 모유 수유율은 약 24%(모유만 먹이는 '완전모유 수유'의 경우). 제왕절개 후 모 유를 바로 먹일 수 없거나, 젖의 양이 모자라거나, 직장에 복귀 해야 하는 이유 등으로 80%에 가까운 여성이 모유 대신 또는 모유 보충용으로 우유를 먹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 100명 중 3~5명은 우유를 먹지 못한다. 우유 알레르기(CMA) 때문이 다. 지난 10일 우유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조지 뒤투

Q.

어떤 아이에게 잘 생기나.

A.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게 없다. 그래서 미리 예방할 수도

없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는 사실은 입증됐다. 우유 알

레르기로 생기는 대표적인 증상인 아토피의 경우 엄마가 아토

피가 있다면 아이에게 아토피가 나타날 확률은 40~45%, 부 모 모두에게 있다면 60~70%로 높아진다.

아 교수를 만났다. 뒤투아 교수에게 우유 알레르기의 심각성과 대처법을 들었다.

인종에 따라서도 다르다. 백인에 비해 동아시아·아프리카계에 게서 유병률이 더 높다.

Q. 아직 우유 알레르기에 대해 잘 모르는 엄마가 많다.

Q.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데.

A. 우유 알레르기도 일반 식품알레르기 중 하나다. 면역체 A. 여러 가지로 추정하고 있다. 우선 제왕절개 출산이 느는 계의 과민반응 때문에 생긴다. 아이가 태어날 때는 안정적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아이는 엄마 산도를 통해 나오면서 유익균

된 면역시스템이 과민반응한다.

박탈된다. 항생제를 많이 처방받는 것도 문제다. 항생제는 유

면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어떤 물질이 들어오면 안정

우유 속 단백질(카제인)·땅콩·오이·달걀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을 얻어 면역력을 획득한다. 그런데 제왕절개를 하면 기회가 해균도 죽이지만 유익균도 사멸시킨다.

유발물질이다. 이들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안정된 면역체계

과일과 채소에 남아 있는 살충제, 가공식품의 방부제, 탄산음

피부 발진이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피부가 부풀어 오른

린다. 그밖에 산모 연령이 높아지고 스모그에 노출되는 것 등

에 스위치가 켜지면서 과민상태로 변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료나 과자에 함유된 정제당분도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균을 늘

다.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쌕쌕거리거나 기침을 심하게 해 발

이 면역체계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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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당불내증과 많이 헷갈린다.

A.

증상이 일부 겹치는 것이 있어 많이 혼동한다. 하

지만 전혀 다르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의 당에 대한 이상 반응이다. 락타아제라는 소화효소가 유당을 분해하는데,

이 효소가 부족한 사람에게 생긴다. 소화가 안 되니 배가 아프고 설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드러기나 아토피, 호흡

기 증상인 기침·발작 등은 없다. 우유 알레르기가 의심되 면 병원에 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혈액검사 를 통해 알레르기 인자를 발견할 수 있다.

Q. 우 유 알레르기 환자는 다른 식품알레르기에도 반 응하나.

A. 그럴 가능성이 크다. 원재료 식품들이 분류학적으로

인접해 있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의 항원 분자구 조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우유를 비롯한 땅콩·계란·대두· 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우유 대체식품으로 알려진 두유 도 안전하지는 않다.

또 우유 알레르기는 천식·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행진'의 방아쇠 역할을 한다. 초반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을 때 섭취를 중단해 다른 알레르기질 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Q. 증상이 있으면 어떻게 하는 게 좋나. A.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차단하는 수밖에 없다. 우유 단백질이 들어간 모든 식품의 섭취를 피한다. 소젖으

로 만든 우유나 분유는 물론, 산양분유·치즈·요구르트 등

도 피해야 한다. 엄마의 모유에도 카제인 단백질이 일부 있 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이도 있다. 그렇다고 우유를 완 전히 먹이지 않을 수는 없다.

특히 12개월 이전에는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우유로 영양분 을 섭취해야 한다. 이런 아이를 위한 분유가 있다.

문제가 되는 우유 단백질을 완전히 분해한 아미노산 분유 다. 칼슘과 단백질 등 성장에 필요한 유용한 물질은 섭취 하면서 우유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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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덥지도 않은데

땀이 줄줄 … 빨리 치료해야 다한증 피부 어루러기 온상 증상 정도에 따라 1~4단계

다한증 환자는 일반 사람보다 땀 분비량이 불필요하

다한증은 증상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땀이 일상생

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땀의

지만 간혹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다. 3, 4단계는 참기 힘들 정도

게 많다. 체온조절에 필요한 땀 이외에 긴장하거나 스 양이 많기 때문이다.

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다. 2단계는 땀이 나는 것은 참을 만하 로 땀이 많이 나고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한 중증 단계다.

다한증 환자는 땀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예민하다. 땀샘 밀도가 높은 손발 등의 부위에 증상이 주로 나 타난다.

다한증은 10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하다. 다

다한증 자가 진단법 땀 때문에 불편하면 "혹시 이런 증상 있나요?"

한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시험을 볼 때 손에 땀이 나

- 필기를 하거나 전기제품을 다룰 때 땀 때문에 불편하다.

부분에 땀이 흥건해 청결치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땀이 많이 나고 한 번 땀이 흐르면 잘 그치지 않는다.

시험지가 젖고 연필이 미끄러지기 일쑤다. 겨드랑이

- 땀이 많이 나 옷을 자주 갈아입고 목욕을 자주 한다.

한다. 땀에 젖은 피부 각질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

- 땀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많고, 직업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면서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성 질환인 어루러 기·무좀 같은 질병이 잘 생긴다.

다한증 환자는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하게 땀을 흘려 사회생활이 위축된다. 전문가들은 "땀 때

문에 생활이 불편하고 삶의 질이 떨어지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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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많아서 대인관계가 불편하다. - 다른 사람들 앞에서 땀을 흘리는 것이 스트레스다. - 땀을 닦아내기 위해 따로 시간이 필요하거나 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다.


스트레스 날려 주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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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달고 맛있는 고구마에는 낙관 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 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 다. 특히 고구마는 혈당을 상승시키지 않으면서 단맛을 느끼게 한다. 카레= 카레에 고추와 시금치 등 채소를 섞어 요리한 채소 카레를 먹고 나면 몸 이 포근해진다.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 신은 진통 효과가 있는 엔도르핀을 분비 하게 한다. 또 카레 있는 커큐민은 스트 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어느새 기분이

하는 작용을 한다.

좋아질 때가 있다. 하지만 '감정적인 식사' 를 자주 하다 보면 불어나는 뱃살을 주체 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여성 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가 스트레스를 해 소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소개했다.

녹차=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 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 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견과류= 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캐슈 등 견과류와 호박씨 같은 씨앗에는 섬유 질과 항산화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연구에 따 르면, 피스타치오가 수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춘 것으로 나 타났다. 또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 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베리가 들어간 요구르트= 저지방 요구르 트에는 신체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 과 칼슘이 풍부하다. 여기에 스트레스 를 없애는 항산화제와 면역력을 향상시 키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베 리를 첨가해 먹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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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뺀 살... 요요현상 막는 9가지 방법 기록하는 습관도 중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의 가

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요요현상 이다. 기껏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열심히 운동해 살을 뺐는데 자칫 방

심하면 체중이 다시 원래 자리로 돌 아와 버린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체중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이 있다. 브라운대 학교 연구팀은 체중조절연구소가

보관하고 있는 다이어트 성공 경험 자 3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체 중조절연구소의 자료는 만 18세 이

상, 1년 이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이 자발적으로 그 결과를 입력해 형 성된 데이터베이스다.

연구 대상자들은 체중조절연구소

에 10년 이상 자신의 체중을 올린 이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75%는 여성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이들의 평균 체중은 102kg이었고 다이어트를 통해 줄 인 체중 감량 폭은 평균 31kg이었다. 또 이들은 다이어트 이후에도 큰 요요현상

없이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9가지의 공통점이 있었 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 먹는 음식을 기록한다.

▶ 섭취하는 칼로리와 지방의 양을 계산한다.

▶ 저지방,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한다. 다이어트 성공자들은 하루 평균 1800칼로리를 섭취했다. 이 가운데 지방이 차지하는 칼로리 비중은 30% 미만이었다.

▶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는다.

▶ 외식할 때 먹는 양을 제한한다. 이들은 평균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외식을 했지만 그 중 패스트푸드 식당에 간 평균 횟수는 1회 미만이었다.

▶ 항상 비슷한 음식을 일정하게 먹는다. 주말에 갑자기 폭식을 하는 등 '특별한 날'을 만들지 않는다.

▶ 하루 약 한 시간 정도를 걷거나 비슷한 양의 칼로리를 소모할 만큼 운동을 한다. ▶ TV 시청 시간을 줄인다. 이들의 TV 시청 시간은 1주일 평균 10시간 미만이었다. ▶ 1주일에 최소 한 번은 몸무게를 확인한다. 6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넘어지고, 부딪히고...

우리 아이

상처 관리 활동이 활발한 7-14세 취학기 어린이들은 각종 스포츠 활동

으로 인해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많고, 놀이터 기구나 자전

거 등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상처를 입는다. 심한 상처 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찰과상이나 가벼운 열상 등을 부모들이 효 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지혈과 소독= 출혈을 동반하는 열상 등의 경우 먼저 깨끗한 수건이나 거즈로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어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압박해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 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연고나 분말형 약제를 바르는 것은 지혈에 도움 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상처의 분비물 배출과 오염물질 제거를 방해할 수 있다. 어느 정도 지혈되면 흐르는 수돗물이나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어 흙이나 오염물질들을 반드시 제거하고 소독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고인 물에 담그는 것은 소독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는 것 또한 입 속 세균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알코올과 과산화수소 등의 소독액은 상처 부위의 정상 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 어 가급적 식염수나 수돗물로 세척하는 게 가장 좋다. 추가 소독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세포 손상 정도가 비교적 낮은 희석된 포비돈요오드 용액을 사용하 는 것이 좋다.

▶습윤 상태 유지= 지혈과 소독이 끝나면 적절한 드레싱재를 선택해 상처를 관 리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거즈드레싱과 습윤드레싱이 있다. 전통적인 거즈드 레싱은 상처의 진물 흡수와 상처 보호를 돕지만, 습윤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 고 세균 감염에 취약하며, 상처에 이물이 남을 수 있어 사용 시 유의해야 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상처는 습윤 환경을 유지했을 때 치유 속도가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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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무설탕' 식품 믿고 샀더니 단맛 강한 액상과당 듬뿍 식품 라벨만 잘 읽어도 건강 챙겨 부정적 항목 최대한 '함량 0'으로

"열량은 75㎉에 지방은 4.9g, 원재료

를 늘리고 과잉 섭취하는 영양소는 줄

라는 것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L-글루타민산나트륨, 아질산나트륨…"

하는 것이 영양성분표의 목적이다.

만은 0으로 표기한다. 또 탄수화물.당

는 돼지고기랑 정제소금, 산도조절제,

이며 하루 권장 영양소를 적절히 충족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요구는 높아졌지

'1회 제공량' '% 영양소 기준치' 주목

드나 수식어만으로 제품을 선택한다.

"열량 100㎉와 200㎉ 과자 중 어떤 제

한 단계 높아진다. 식품 라벨의 함정을

라면 전자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간과

만 아직도 대다수 소비자는 특정 브랜 식품 라벨만 꼼꼼히 읽어도 건강지수는

품을 선택할까."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피해가며 제대로 읽는 법을 짚어본다.

해선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1회 제공량'

영양성분표 확인하며 나트륨.당 DOWN

공량 기준이다. 즉 과자 한 봉지가 5회

식품 라벨의 꽃이라 할 정도로 가장 중

하는 열량만을 표기하는 것이다. 열량

당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의 표기 또한 마찬가지다.

화물(당류).단백질.지방(포화.트랜스지

영양성분표 오른쪽의 '% 영양소 기준

적으로 표시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나

일반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소 기

의 하루 평균 섭취량이 각각 4878㎎,

회 제공량을 통해 얻는 영양성분의 비

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영양성분표'. 해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열량과 탄수

이다. 영양성분표의 열량은 보통 1회 제 나눠 먹을 분량이라면 그중 1회에 해당 하단에 적힌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방).콜레스테롤.나트륨의 함량을 의무

치'를 잘못 해석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트륨.당 과다 섭취 국가다. 나트륨과 당

준치를 100%라고 했을 때 해당 식품 1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

율이다.

영양성분표는 이러한 영양소의 섭취를

영양성분표의 '0'을 맹신하지 말 것

다. 우리나라 영양소 기준치를 참고하

제로(0)칼로리나 무지방.무콜레스테롤

장 섭취량(2000㎎, 50g)을 웃돈다. 절제.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 면 된다(표1 참고). 부족한 영양소 섭취

등을 내세운 제품이 많다. 하지만 '0㎉

68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이다. 식품 표시 기준에 따르면 5㎉ 미 류.단백질.지방.포화지방은 0.5g 미만,

트랜스지방 0.2g 미만, 콜레스테롤 2 ㎎ 미만, 나트륨 5㎎ 미만도 0으로 표 기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트 랜스지방처럼 부정적인 항목은 제조업 체에서 최대한 '함량 0'으로 표기하려

한다. 과자 전체의 용량을 줄여 함유되 는 트랜스지방 또한 0.2g 미만으로 낮

추는 식이다. 나쁜 지방인 포화.트랜스 지방, 비만의 원인인 당, 만성질환을 유

발하는 나트륨 함량이 '0'이라고 해서

방심하고 해당 식품으로 과다 섭취해서

는 안 되는 이유다. 만약 함유량이 전 혀 없다면 해당 영양소의 명칭과 함량 을 아예 생략하거나 '없음' 또는 '-'로 표 시한다.

유독 굵은 수식어나 '무·저·고' 용어 주의 식품 라벨엔 유독 굵은 글씨로 제품의 장점을 표기한 수식어가 눈길을 끈다. ' 무' '저' '고' '강화' '첨가' '감소' 등의 특정


용어를 사용한 '영양 강조 표시'다. 저

는 경우는 있어도 식품첨가물 때문에

다. 유당분해효소가 충분하지 않아 우

영양소의 양이 일정 기준보다 적거나 많

시 첨가물 종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하

는 유당불내증인 경우 우유 선택 시 '락

지방.고칼슘.무가당처럼 제품에 함유된 으면 이런 표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들 표기도 유의해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무설탕' 식품에 당이 전혀 없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 식품 구매 루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토 프리' 제품을 택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식품 라벨 뒷

진 않다. 설탕 대신 설탕보다 저렴하면

만성질환자는 '영양성분표' 꼼꼼히 체 크해야

는 포도당.올리고당)이 포함된 경우가

영양성분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나

제품도 원재료명을 들여다보면 98%가

남성의 12%, 여성의 30%만이 영양성

경우도 있다. 제품의 장점이나 소비자

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자

서도 단맛이 월등히 강한 액상과당(또

유를 마시면 복통.설사 증세가 나타나

면의 계란.우유.메밀.땅콩.대두.밀.고등

어.복숭아 등 알레르기 유발 성분에 대

한 표기 내용을 확인한다. 식품첨가물 아황산나트륨(표백제)을 천식 환자가

대다수다. '통곡류'임을 앞세운 시리얼

침반과 같다. 하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옥수수이고 나머지 2%만이 통곡물인

분표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한다. 고

를 현혹할 수 있는 문구를 눈에 잘 띄

는 음식과 건강이 직결되므로 건강한

알아두면 좋은 대표적 식품첨가물

분표.원재료를 확인하기도 전에 제품을

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환자는

L- 글루타민산나트륨(MSG) 식품의 맛이나 풍미를 증진시키는 향미증진제

섭취 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게 큰 글자로 나열해 소비자가 영양성

사람보다 영양성분표를 더욱 꼼꼼히 따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각종 수

나트륨, 당뇨병은 탄수화물.당류.열량,

아질산나트륨 식품의 색소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발색제

량'의 내용을 타 제품과 비교해 보는 것

방.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해

아스파탐 식품의 단맛을 부여하기 위한 감미료

식 문구에 이끌리기보단 '원재료 및 함

고지혈증은

이 좋다.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한다(표1 참고).

아황산나트륨 식품이 변색하지 않도록 보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백제

식품첨가물, '무첨가' 마케팅의 피해자

하지만 환자마다 본인에게 필요한 열량

식용색소색제 4호 캐러멜색소 식품의 색을 부여하기 위한 착색료

식품 라벨 '원재료명 및 함량'에는 유독

환자에게 100% 적합한 기준이라고 할

소르빈산 미생물에 의한 변질을 방지하는 보존료

미료).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

기준에 맞추는 것이 좋다.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카제인나트륨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물질을 혼합 상태로

첨가물이다. 식품에 맛이나 색을 입히

이 밖에 비만 환자는 열량과 당류, 심혈

어려운 용어가 많다. D-소르비톨(감

제).아질산나트륨(발색제) 등 모두 식품

거나 식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의도

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

과 영양소 함량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순 없다. 평소 주치의와 상의해 영양소

관질환자는 지방의 함량이 기준치를 초

적으로 넣는 물질이다.

과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뼈가 약해지

전문가들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신

해 칼슘이 풍부한 제품을 고른다.

과 불안감은 기업들의 무분별한 무첨가

는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

만들기 위한 유화제

식품 라벨, 이런 순서로 확인해요 ① 식품 라벨에 표시된 보관 기준에 적합하게 보 관진열됐는지 확인 ② 식품 상단 또는 하단에 표기된 유통기한 확인 ③ 포장지 앞면의 각종 인증마크 확인

마케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MSG.

성분도 중요하다. 임산부나 어린이는

첨가'를 붙여 제품 광고 전면에 내세우

음료를 피한다. 어린이는 '어린이 기호

⑥ 해당 식품이 총 몇 회 제공량인지 확인

는 오해를 심어줬다는 것. 당.나트륨.트

른다. 당뇨병 환자는 설탕 대신 인공감

⑧ 각 영양소가 영양소 기준치의 몇 %인지 확인

④ 포장지 뒷면의 원산지 및 함량 확인

카제인나트륨 등 특정 첨가물 앞에 '무

가급적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

⑤ 영양성분표 확인. 반드시 1회 제공량부터 읽기

면서 마치 해당 첨가물이 '나쁜 것'이라

식품 품질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고

⑦ 1회 제공량에 따른 식품의 열량 확인

랜스지방 섭취 때문에 만성질환에 걸리

미료가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

⑨ 가족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의 함유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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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자세 취하면

자신감 쑥↑ 스트레스 뚝↓ 바른 자세는 기분을 개선해 보다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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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상승

스트레스 감소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면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이럴

사람들보다 자신감이 높다. 연구팀이 실험참가자들을 두

일을 진행할 수 있다. '건강심리학(Health Psychology)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사람들은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허리를 곧추 세우고 가슴을

편 채 앉아있으라고, 또 다른 그룹에게는 등을 구부정하게

한 다음 고개를 아래쪽으로 떨구도록 했다. 그러자 바른 자세로 앉아있던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보다 긍정적인

때마다 한 번씩 자세를 바로 잡아주면 탄성이 생겨 다시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바른 자세는 부정적인 심리상태로부터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는

속도를

향상시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도 완화된다.

평가를 내렸다.

두려움 감소

에너지 상승에 도움

두려움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바른 자세가 긍정적인

오후가 되면 졸음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커피를 마시고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스트레칭을 한 뒤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것도 에너지를 회복하는 좋은 방법이다. '바이오피드백저널(Journal Biofeedback)'에

동일한 연구논문에 실린 또 다른 내용을 보면 바른 자세는 기분을 촉발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한 면접이 있다거나 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 두려운 기분이 든다면 자세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실린 논문에 따르면 똑바로 앉거나 서 있으면 구부정하게 있을 때보다 기력 소진이 덜하고 기분이 침체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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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턱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는 관절원판장애 관절염 탈구 강직 등으로 4가지 의 장애로 나타난다. 통증을 동반한 기능의 장애(턱 관절의

동통성 기능 장애)와 두통을 포함한 두경부 동통장애로 대부 분의 증상이 나타난다.

턱관절은 아래턱뼈(하악골)와 옆머리뼈(측두골) 사이에 위치

하여 두 뼈를 연결하는 관절로 양쪽 광대뼈 밑 귀 바로 앞쪽에 위치한다. 턱관절 기능은 입 벌리기 씹는 일 말하기 삼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지한다. 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 로 작용하며 턱 근육과 인대에 의해 지지된다.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을 완충해 주는 역할을 하

는데 이때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턱관절 장애 혹은

악관절 장애 또는 흔히 턱 디스크증이라고 한다. 턱관절 장애

는 머리.얼굴.목 부위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통

증은 얼굴 측면의 아래턱이나 머리의 아래턱에 통증을 유발한 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 질환을 TMJ증후군(Tempromandibular joint syndrome)이라고 한다.

턱관절 질환의 증상은 주로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걸 리는 느낌이 든다 ▶입을 벌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

생한다 ▶하품을 할 때 턱에서 우지직 소리가 난다 ▶입을 벌 렸을 때 잘 다물어 지지 않는다 등이 있다.

턱관절이 자리 잡고 있는 위치에는 신경과 혈관 림프선들이 밀집되어 있으므로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그 부근의 장애

및 전신적인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몸의 전체적 인 상태에 반영되기 때문에 몸 전체 균형을 맞추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턱관절 장애는 목덜미와 어깨 의 불균형과 통증 허리통증과 손발저림 골반이 휘는 현상 다 리 길이가 틀린 경우 어긋난 전신 대칭과 동시에 통증을 동반 하기도 한다.

신체의 생리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균형을 깨고 소화불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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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편두통.신경불안.어지럼증.이명.축농증.안구동통 등의 질 병들도 매우 다양하게 발생된다. 치아와 악관절의 장애가 치

매와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도 있다. 턱관절장애가 측두골 주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청각

기나 평형감각 내경동맥관 안면신경 삼차신경절의 이상을 일 으키기도 한다. 턱관절 장애의 경우 치료가 매우 어렵고 치료

를 통해 턱이 제자리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다시 재발될 가능 성도 매우 높으므로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예방법으로는 ▶카페인.소금.질산염.알코올.타이라민 함유 음식물의 섭취를 삼간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오징어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 ▶웃을 때 또는 하품을 할 때 입을 크게 벌 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무리한 턱관절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적절한 수면을 위해 낮잠을 피하고 낮 시간 동안 적절한 활동 을 하여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한다 ▶잠자기 전의 알

코올 섭취나 약제 복용 등에 주의한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 지 않는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긴장 완화를 위한 이완운

동을 실시한다 ▶허리를 똑바로 펴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한

다 ▶손톱 물어뜯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

야 한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지 않기 등 다양한 습관들에 있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턱관절 장애는 턱 괴기나 옆으로 자기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

나는 매우 사소해 보이는 습관들로부터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을 비롯한 기본적인 일상생활 에서부터 올바른 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방암검진 꼭 해야되나" 연방 의료특별위 보고서로 유효성 논쟁 재점화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2년에 한 번씩 권장되고 있는 유방암 X선검진(매모그램·사진)의 유효성 문제는 항상 논란을 일으킨 다. 이번에도 매모그램이 연령대 별로 효과가 다르고 오진 및

과잉치료의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의료 관행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방예방의료특별위원회 (USPSTF)는 20일 보고서를 내고 매모그램은 40대 여성들 에게 '매우 미미한(very slightly)'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지

만 치료에 따른 위험도 수반된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다.

50~74세 연령대는 매모그램으로 인한 효과가 젊은층보다는 크며, 75세 이상에게는 그 효과가 불투명하다고 결론지었다.

위원회는 미국·캐나다·영국·스웨덴 등에서 나온 8개 매모그램 연구를 종합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는 6년 전에도 40대 여성들에게는 매모그램의 유효성

"40대 사망율 감소 미미하고 오진·과잉치료 위험성 있다"

이 입증되지 않아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내 논쟁 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보고서는 매 2년마다 매모그램을 받은 40~74세 여성들을 분 석한 결과 1000 명 당 ▶유방암 사망 예방 8명 ▶양성판독 오 진 1529건(중복검사 포함) ▶불필요한 조직검사 204건 ▶생

"조기 검사 안하면 사망 늘어" 미국 암학회등은 즉각 반박

명에 지장이 없는 종양 수술 20 건 등으로 분석했다.

USPSTF 위원장을 지낸 마이클 르페브르 박사는 "여성들은

매모그램의 유익성과 함께 잠재된 위험성에 대해서도 고려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르페브르 박사는 "의사들은 습관적으로 매모그램을 권장할

뿐, 이의 장·단점을 설명하지 않고 환자가 충분히 숙지한 후 의 선택(informed choices)을 구하지도 않고 있다"고 비판 했다.

유방암 검진 환자 5명 중 한 명은 불필요한 수술을 겪고 있다" 고 비판했다. 그는 또 사망을 예방했다는 숫자 8명 중 2~3명 은 불필요한 진단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의 이같은 보고서가 발표되자 미국암학회, 산부인과협

회, 방사선과협회 등에서는 "유방암 치료를 놓쳐 사망자를 늘

어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반박하 고 나섰다.

르페브르 박사는 "의사들은 어떤 종양이 치명적인지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치료를 권하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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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예비 엄마~ 참치캔<1주일 3개까지> 괜찮아요, 참치회는 조금만

임신 6개월째에 접어든 유모(33)씨는 매일 먹거리를 두고 고민한다.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게 많은데 잘못 먹었다가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 까 걱정이 앞선다. 한 달에 한 번 병원 갈 때 의사한테 물어보는 것으로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포털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주변 사 람의 조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매운 음식 먹으면 태아가 아프다' '밀가 루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면 아토피가 생긴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불안

하다. 유씨는 "생선회는 아기에게 좋지 않다고 해서 아예 안 먹는다"며 "과

일이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다 보니 임신성 당뇨가 왔고 살도 많 이 쪘다"고 말했다.

예비 엄마들은 늘 안전한 먹거리 고민을 하게 마련이다. '뭐가 해롭고, 뭐

가 좋다'는 식의 보도가 나올 때마다 불안하다. 최근에는 참치(가다랑어) 가 해로울 수도 있다고 알려지면서 고민이 하나 더 늘었다. 참치에는 두뇌

발달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제 와 서 해롭다고 하니 헷갈린다.

이런 논란은 지난해 8월 미국 유명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 리포트'의 보도 로 시작됐다. 이 잡지는 "일부 참치캔의 수은 함유량이 매우 높아 태아에

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임신부가 참치 섭취를 되도록 피하거 나 아예 먹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금속인 수은이 엄마의 태반을 통해 태아의 신경계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뇌성마비.정신지체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연어나 참치캔 등의 생선을 매주 2~3번 먹으라고 권장해온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FDA가 "생선을 더 많이 먹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태아와 임신부에 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반박했지만 이를 잘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7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뇌성마비·정신지체 유발 수은 참치캔 만드는 가다랑어보다 횟감 재료 참다랑어 속에 많아 덜 익힌 육류·커피도 자제해야 밀가루·우유나 달고 매운 음식 안 좋다는 속설은 무시해도 돼


한국도 임신부들의 불안이 가시지 않자 식품의약품

반면 밀가루나 유제품, 매운 음식, 단 음식을 많이

요령' 책자를 만들어 보건소와 산후조리원 등에 배

다. 우유나 콩, 밀가루 등을 섭취하면 아토피가 생

안전처가 나섰다. 식약처는 최근 '임신부 생선 섭취

포했다. 식약처는 이 책자에서 "참치캔의 수은 함유 량이 고등어.꽁치 등 일반 어류와 큰 차이가 없다"

먹으면 아기에게 좋지 않다는 속설은 무시해도 좋 긴다고 해서 일부러 안 먹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고 못 박았다. 식약처가 권고하는 적정 생선 섭취량

오히려 음식을 골라 먹으면 아이에게 아토피가 더

통 크기의 고등어 한 마리는 300g, 조기는 100g

운 걸 먹으면 임신부에게 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은 일주일에 400g이다. 참치캔 한 개는 150g, 보 정도 된다. 일주일에 참치는 세 캔이 안 되게 먹고,

고등어는 한 마리 이상, 조기는 네 마리까지 먹어도

된다는 뜻이다. 캔의 원료 참치는 가다랑어다. 얕 은 바다에 산다.

그러나 깊은 바다에 사는 참다랑어.상어 같은 생

선은 일주일에 최대 100g까지만 섭취하는 게 좋 다. 회.조림.구이 등으로 나온다. 횟감용 참다랑어

(100g 기준 회 10점)는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어 몸속에 수은이 많이 농축돼 있다. 생선별 평균 수은

함유량을 비교해보면 참치캔과 고등어 등 일반 어류 는 0.03㎍/g(기준 1.0㎍/g 이하)이지만 참다랑어

는 0.21㎍/g, 상어류는 0.20㎍/g으로 상대적으로

많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지나치게 매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사람들은 짠 음식과 탄수화물.당분 과다 섭취에 노 출돼 있다. 임신부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 한 연구

단체가 임신부 식품 섭취량을 조사했더니 칼슘 섭취

량이 하루 권장량( 930㎎)의 60.5%에 불과했다. 철분(권장량 24㎎)도 58.8%에 그쳤다. 반면 나트 륨은 기준치(2000㎎)의 231%였다. 주로 빵.밥.면

을 많이 먹어 탄수화물을, 과일.주스로 인해 당분 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임신부

들의 영양 섭취 과다로 임신성 당뇨가 많아졌다. 탄 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높다. 전문가들은 "참치캔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임신부의 건강 밥상은 단백질과 야채 위주로 차리

만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의 발달을 돕는 엽산도 중요하다. 철분은 붉은 살코

참치보다 훨씬 작은 물고기를 통조림으로 가공하는

임신부들이 유의할 음식은 생선 말고도 꽤 많다. 피

가 뚝뚝 떨어지는 '레어' 스테이크나 육회 등 완전히

익히지 않은 고기는 피해야 한다. 기생충 감염이나

식중독 우려 때문이다. 요즘은 사람들이 밥보다 더 자주 먹는다는 커피도 자제해야 한다. 수분이나 철

는 게 좋다. 임신부의 피를 보충해주는 철분과 태아 기와 두부, 견과류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엽산은

쑥갓.시금치.부추 등에 풍부하다. 식품 외에 철분

제.엽산제 등 영양제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임신 초 기에는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고, 중기 이후에는 철 분을 보충하는게 필요하다.

분 섭취를 방해하고 자궁 수축을 촉진해 조산을 유 발할 수 있다.

보통 임신부의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300㎎. 하지 만 의사들은 연한 아메리카노 1잔(카페인 100㎎ 안

팎) 정도가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카페인 권고량은 최대치를 나타낸 것이며 미국의 기준(200㎎)은 한

국보다 낮다. 조산 기미가 있으면 되도록 안 마시는 게 좋다는게 의사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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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해지는 자동차시대,

주차 환경도

업그레이드 스마트폰 앱·보이스 메일 통해 길가·주차장 빈 자리 가격 확인 이용자 많으면 요금 올라 주차미터기 시간별 차등 차를 운전한다는 것이 점점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 과 비슷해 지고 있다. 그만큼 차가 더 스마트해지고 있음이다. 이에 따라 주차에도 놀랄 만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이 내다보는 미래의 주차 트렌드 를 살펴본다.

1. 주차미터기 요금 변동 주차 수요에 따라 시간대별 미터기 요금 차등적용이 확대될 것이 다. 이를 위해서는 차량 흐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나 카메라가 활용돼 수요가 많으면 요금이 오르고, 그렇지 않으면 내리게 된 다. 운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다소 비싸더라도 원하는 곳 에 파킹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비싼 장소를 피할 수 있다. 궁극적인 목적은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차공간을 최 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데 있다. 2. LA익스프레스파크 프로그램 LA시의 익스프레스 파크(Express Park) 프로그램은 다운타 운과 인근 지역에 6300개의 미터기를 자체 센서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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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들은 스마트폰 앱이나 보이스 메일 등을 통해 길

차와 주유 서비스까지 해준다. 샌프란시스코와 LA다

미터기 요금은 시간당 50센트에서 6달러까지 천차만별

행되고 있다.

가나 주차장의 빈 곳 및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다. LA 익스프레스 파크 측은 이 같은 주차 시스템 을 올해 말께 웨스트우드 등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

3. 발렛 비용도 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운전자들이 앱으로 주차 공간을 찾고 비용도 지불하고 있으며, 나아가 발렛 비용도 앱 으로 지불할 수 있다. 발렛 파킹을 했으나 잔돈이 없으 면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근처에 ATM마저 없으면 더욱 난감하다. 커브스탠드(CurbStand)라는 앱은 레스토 랑이나 다른 장소에서 크레딧카드로 발렛 비용을 지불 할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 4. 맞춤형 발렛 서비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룩스 발렛(Luxe Valet)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렛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로부터 예약을 받는다. 고객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알려주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원이 스케이트보드나 스쿠터 를 타고 현장에 가서 발렛 서비스를 해준다. 룩스 발렛 은 안전한 장소에 차를 주차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세

운타운, 할리우드, 샌타모니카, 베니스 등지에서는 시

5. 자율 평행 주차 일부 차량이 이미 자율 평행 주차 기술을 적용하고 있 다. 볼크스왜건은 집이나 직장 등 정해진 주차장에서 운전자 없이 자동 주차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고 있 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주차 공간을 스스로 찾아서 운전자 없이도 주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아

우디가 지난 2013년 CES에서 그 같은 자율 주차 기술 을 선보인 후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자율 주차 규정이나 사고시 책임 문제에 대한 논의가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급속히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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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은퇴자금으로 자녀 학비? 모두 망하는 지름길

은퇴설계에 대한 오해들

은퇴투자에 대한 얘기는 때로 외국어처럼 들릴 수 있다. 현

입원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다면 더욱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

내 은퇴보다 자식 교육이 먼저

재 특별히 은퇴투자나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투자 일반 을 것이다.

만약 아직까지 은퇴투자를 위해 어떤 금융자산이나 플랜을

사용해야 할지 불분명하다면 먼저 알아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나름 리서치를 하거나 알아보다 보면 은퇴설계 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접하게 될 수도 있다.

은퇴설계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의 대표적인 것들을 살펴보 는 것이 거꾸로 바른 은퇴설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 게 해줄 수도 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으로 충분

정부의 사회보장 연금으로만 은퇴생활을 하고 있다면 아마

도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별도의 은퇴자

자식사랑과 교육열은 비단 한인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유명 펀드회사 중 하나인 '티 로 프라이스'의 설문조사에 따르 면 미국 부모의 53%가 '자식이 학자금 융자를 하도록 하느니 내 은퇴자금을 빼서라도 학비에 보태겠다'는 입장에 있는 것 으로 나타난 바 있다.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

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동일한 듯하다. 그러나 나의 은퇴자금 을 깨서 학비를 대는 것은 결국엔 부모와 자식 모두를 망치

는 첩경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내가 스스로 의 생활을 책임질 수 없게 되면 누가 나와 배우자를 책임지게 될까. 결국은 자식이 책임져야 하고, 그 부담은 학자금 융자 정도의 비할 것이 아닐 수 있는 것이다.

금 없이 정부 돈에만 의존하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410(k)만 있으면 된다

생활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정부의 선처만 기대하게 되는 수

나 기대치에 따라 401(k)를 통해 저축하고 투자한 자금이 충

전문가들은 정부 연금에만 의존하는 것은 만족스러운 은퇴 세적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사회 보장 연금은 2033년 바닥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앞으로 20년을 채 못 채울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다. 정부

반은 사실이고 반은 아닐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개인의 요구 분할 수 있다. 그러나 단지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로스 IRA나 전통적 IRA 등도 활용해 추가 저축을 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 연금이 별문제 없이 계속 나와도 충분하지 않지만, 그마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IRA 등 은퇴계좌는 더 많은 저축과

원으로 기대하기보다는 일종의 보너스로 생각하는 것이 현

지 못하는 다양한 투자자산과 도구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저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정부 연금을 주된 수입 명하다.

이는 다른 말로 내가 하는 저축과 투자가 일차적이고 주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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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직장 내 은퇴플랜들이 제공하 는 점에서 추가적 혜택을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아직은 이르다


은퇴를 생각하고 무슨 투자나 저축을 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물론, 은퇴 후 지출은 은퇴 전 지출보다 통상적으로 축소되

는 사실 은퇴문제는 별로 관심을 받기 힘들다. 설사 은퇴투

잠정적 예상이지 현실하고는 다를 수 있다. 은퇴 전까지 모기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누가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아도 20대에

자를 일찍부터 하려고 해도 사실 젊은 시절에는 버는 돈보다

나갈 돈이 더 많을 수 있고, 그래서 아무 저축도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학교 졸업 후 직업전선에 뛰어들 시기부 터 은퇴플랜들을 활용할 경우 나중에 거의 은퇴 걱정으로부 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찍부터 준비하라는 조언이다.

너무 늦었다

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지나 기타 채무를 다 상환한 쪽에 가깝다는 많은 지출 항목

들이 사라진 상황일 수 있다. 그러나 수입과 세금 면에서 은 퇴 전보다 불리해질 수도 있음을 상기하자. 공제를 받았던 돈

에 대해 이제는 세금을 내야하고, 모기지 등에 대해 있었던

세제혜택도 없어져서 세금이 늘어날 수도 있다. 또 오히려 은 퇴 후 지출이 이전보다 많아질 수도 있다. 일하지 않는 만큼 시간이 많아지고 은퇴 전에는 할 필요도 없었고, 할 수도 없 었던 많은 지출 항목들이 새롭게 생겨날 수 있다.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의료비가 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고민이고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정보' 혹은 자기

빚부터 갚자

큰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은퇴시기가 가까운 나이라고 해

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저축과 투

확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찍 시작하는 것이 줄 혜택이 서 늦었다고 자포자기할 필요는 없다. 단지 지금 하려니 좀 더 많이, 더 열심히 저축하고 투자해야 할 뿐이다. 직장 내 은퇴 플랜이 있다면 이를 통한 저축을 최대한도까지 끌어올리고,

IRA도 추가로 활용해 저축을 극대화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저축을 많이 하고, 은퇴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은퇴투자와 저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이 현명한 결단이고 선택이 될 것이다.

좋은 직장을 잡고 저축한다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가장 잘못된 생각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401(k) 등 직장 내 은퇴플랜을 제공하는

회사에 들어가면 은퇴저축과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생각한

다. 그러나 모든 직장과 회사가 은퇴플랜을 제공하는 것도 아 니고, 그런 플랜을 통해 매칭(matching) 적립금을 넣어주 는 것도 아니다.

직장 플랜이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은 개인 은퇴계좌들을 최 대한 활용해야 한다. 50세 미만이라면 5500달러를, 50세 이상이라면 6500달러라도 저축하고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은퇴계좌를 활용했다면 다른 추가적 금융상품이나 자산을

활용해 할 수 있는 한 저축을 늘리며 바로 시작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덜 쓰자

나쁜 생각은 아니다. 그러나 빚을 다 청산해야 은퇴저축을 시

자는 들어가는 자금규모도 중요하지만, 시간의 효과를 무시 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가져다는 주는 복리혜택의 힘은 상

상 이상이다. 그래서 오래 꾸준히 하는 것을 이길 방법은 그 리 많지 않다. 특히나 장기적 은퇴투자는 더 그렇다. 목표는

은퇴투자와 저축을 하면서 최대한 빚을 갚아 나가는 것이지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미루는 것이 아니다.

안전자산만 투자하자

오래된 은퇴자산 관리의 한 '법칙'들 중 100에서 자기 나이 를 빼라는 것이 있다. 그것이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비율이 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40세라면 내 투자 포트폴리오의

60%는 주식이나 주식형 자산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채권이나 채권형 자산에 투자한다. 의미하 는 바는 간단하다.

이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리스크를 줄이고 채권이나 채권

형 자산의 비중은 늘어나게 된다. 그런데 지금은 은퇴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는 탓이다. 그 래서 무작정 안전자산만 고집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

다. 너무 수익률이 낮으면 길어진 은퇴기간을 커버할 자금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퇴자산 운용은 안전성

과 함께 어느 정도의 수익 포텐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되 었다.

모으는 것은 포기하고, 아예 덜 쓰겠다는 은퇴계획도 있다.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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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구글, 검색 패턴 바꾼다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하면 친 모바일 사이트 우선 떠 구글이 21일 기존의 모바일 웹사이트 검색 알고리즘을 모바일 친

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모바일 보다는 기존 컴퓨터 환경 위주로 웹

바일 검색 결과에만 국한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검색이

기가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바일 전문가들은 구글 검색

화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 작업은 데스크톱과 랩톱이 아닌 모

이미 구글 전체 검색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들은 초긴장 하고 있다.

사이트를 운영해 온 업체들은 앞으로 모바일로 검색시 앞에 나오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직간접적 인 피해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대변인은 "모바일 기기 검색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이번 개편으로 업체들은 구글 기준의 모바일 형식으로 자사

이 제기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요함에 따라 기업 운영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컴퓨터 위주의 검색 알고리즘에도 변화의 필요성

의 웹사이트 개편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

이번 개편안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검색을 하면 모바일

한편, 앞서 지난 2월 구글은 "모바일기기 환경에 맞는 웹사이트

문에 업계에서는 '모바일 심판의 날(mobilegeddon)'이라며 민감

힌 바 있다.

환경에 적합한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먼저 나오도록 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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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앱 관련 콘텐트가 검색순위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


우버, 카풀레인 진입 허용되나 상업용 차량 진입금지 가주법 개정 추진 우버, 리프트, 사이드카 등 스마트폰 콜택시의 카풀레인 사용

적으로의 카풀은 카풀레인을 사용할 수 없다는 기존 가주법을

지난 1961년 만들어진 가주법에 따르면 상업용 목적을 갖고 있

팅 의원은 "교통체증 및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오랜 기

사용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우버, 리프트, 사이드카 등 영리 추

돼 온 상업용 목적 차량의 카풀레인 이용 금지법은 그야말로 구

이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는 차량은 차량 탑승자가 2명이 넘어도 고속도로의 카풀레인을

구 목적으로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법적으로 카풀

레인에 진입할 수 없다. 하지만, 머지 않아 이들의 카풀레인 사

바꾸는 법안(AB 1360)을 상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간 대중교통 사용과 카풀을 장려해 왔다"며 "지난 50년간 지속 시대적인 것이고, 이제 이것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이 합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어 "우버, 리프트, 사이드카 등 업체들에게 카풀레인

LA타임스는 필 팅(샌프란시스코) 가주 하원의원이 상업용 목

두 윈-윈(win-win)이다"고 덧붙였다.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고객, 운전사, 그리고 자연환경 등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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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악기 옷 액세서리에 닭까지…

뭐든지 빌려 쓴다 '소유보다 공유' 개념 사회 전반으로 확산 성인 44% 긍정적…작년 이용자 2배 증가

'공유 경제' 전성시대다. '소유'보다는 필요할 때 빌려쓰는 개념이 자리를 잡으면서 렌털 혹은 공유하는 물품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면접에 입고 갈 정장부터 악기, 아이 옷, 책은 물론, 방, 옥상, 주차장 공간까지 렌털 품목이 확대 되고 있다. 심지어는 닭을 렌털하는 업체도 생겨났을 정도다.

현재 패션계에서는 '렌트 더 런웨이'가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 달에 75달러를 내면 선글라스, 재

킷, 액세서리 등 한번에 3개의 아이템을 무한대로 빌려주는 비즈니스 모델인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 다. 이 업체가 빌려주는 물품에는 수백 달러대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도 포함된다. 최고 3개의 아이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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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빌렸다가 싫증이 나면 돌려주고 또다시 다른 3종류를 빌릴 수 있다. 물품을 받고 되돌려 보내는데 드는 배송비는 무료다.

심지어는 닭 렌털업체까지 등장했다. 신선한 계란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다. 펜실베이니아에 본사를 둔 '렌트 더 치킨(Rent the Chicken)사는 전국 11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닭을 빌려주

고 있다. 고객이 550달러를 내면 달걀을 낳는 암탉 두 마리와 닭장, 닭을 키우는 데 필요한 모이와 물

을 담아두는 접시를 배달해준다. 닭 렌트는 소비자가 매일 신선한 계란을 구할 수 있는 데다 자신 주택 의 뒤뜰에서 직접 계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어 인기다.

렌털 경제는 사실 전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렌터카처럼 필요한 물품을 빌려쓰는 개념은 오래 전부 터 존재했다. 하지만 렌털 비즈니스가 공유(Sharing) 경제와 만나면서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업체가 에어비앤비(AirBnB). 휴가나 출장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 주택이나

방을 빌려주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에어비앤비는 이제는 호텔 산업 자체를 위협할 정도로 주택 제 공자와 이용자 양쪽에서 인기를 끌면서, 공유 경제를 전파하는 주역이 됐다.

최근에는 애완견 판 에어비앤비 서비스인 '도그 베케이(Dog Vacay)'도 등장했다. 하루 45달러만 내면 남의 개를 자신의 개와 함께 돌봐준다. 취미 생활도 하면서 돈도 버니, 일석이조다.

또 자전거를 빌려주고 하루 25달러를 받는 '스핀리스터(Spinlister)'란 자전거 공유 서비스, 차를 빌려 주는 릴레이라이즈(RelayRides)도 있다.

한편, 조사기관 세일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공유 경제 이용자는 2013년에 비해 약 2배 가량 상승했다.

또, 성인 44%는 공유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86%는 인생을 더 윤활하고 편리하게 변 화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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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MER

포브스 '한국의 50대 부자' 선정

권혁빈 3조8988억원 김정주 2조9241억원 부자 '족보'에 IT 강자

포브스가 집계한 2015년 '한국의 50대 부자'를 요약하면

다. 지난해 32위를 차지해 50대 부자 순위에 처음 올랐

마일게이트 대표,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권혁운 아이

다음카카오이사회 의장도 올해 11위로 순위가 크게 올

이렇다. 2015년 새로 순위에 오른 신흥부자는 권혁빈 스

에스동서 회장 등 8명이다. 지난해에는 4명이 새롭게 진 입했다.

신흥부자 중 특히 IT 업계의 스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부자가 게임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권혁 빈 대표다. 그동안 50대 부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단번에 7위에 오르면서 재계를 놀라게 했다. 권 대

표의 재산은 3조8988억원, 거부로 꼽히는 정의선 현대 자동차그룹 부회장이나 최태원 SK 회장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권 대표는 2002년 창업한 온라인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

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부호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06년

출시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2008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박이 터졌다.

김정주 NXC 대표도 15위에서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 대표의 재산은 지난해에 비해 1조3000억원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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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김범수 랐다.

전통적인 부자들의 하락은 신흥부자의 선전과 대비된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올

해 4위를 차지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재산이 지난해에 비 해 1조3121억원이나 감소했다.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

장(12위), 구본무 LG그룹 회장(18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19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27위) 등이 오랫동 안 자리를 지키고 있던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재산이 가장 많이 상승한 부자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 장이다. 올해 서 회장의 재산은 9조9636억원으로 지난해 에 비해 재산이 6조8466억원이나 증가했다. 지난해 31명

의 부자가 1조 클럽에 올랐는데, 올해는 8명이 증가한 39

명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0대 부자 커트 라인은 5351억원, 올해는 이보다 1850억원이 오른 7201 억원이다. 올해 50대 부자의 총재산은 114조8943억원으 로 지난해에 비해 29조677억원(33.8%) 증가했다.


자동차 보험료 이렇게 낮춘다 미국인 16%만 디스카운트 챙겨 주행거리, 직업, 성적에 따라 할인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

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험료는 가입자가 결

을 수 있다. 학점이 B이상이면 이 할인 혜택

구하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 기회를 놓치

혼을 했는지 여부 주거지와 직장과의 거리 1

을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 사

고 있다. CBS뉴스는 보험료 비교 사이트인

년간 주행 거리 방어 운전 교육을 받았는지

실을 모르고 보험료 절약을 하지 못하고 있

인슈어런스쿼트닷컴(insurancequotes.com)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고 아담스는 설명했다.

험료 할인 대상자인지 여부를 묻는 비율은

예를 들어 연간 운전하는 거리가 5000마일

이밖에 종사하는 직업에 따라서도 더 낮은

16%에 불과하다고 13일 보도했다.

미만일 경우 보험료는 1만5000마일 운전하

보험료를 낼 수 있다. 교사 간호사 세무사 등

는 운전자에 비해 평균 8%정도 낮다. 또 기

특정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에 해당된다. 하

인슈어런스쿼트닷컴의 애널리스트인 로라

혼자의 보험료가 더 저렴하지만 미국인의

지만 8%만이 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

아담스는 CBS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람

13%만이 보험 가입 시 자신의 기혼 사실을

지 여부를 묻고 있는 실정이다.

들이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조

보험사 측에 전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차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 교육의 문

재 25세 이상이며 결혼을 했을 경우 보험료

아담스는 "보험사 에이전트와 통화를 할 때

제"라고 지적했다.

는 미혼자에 비해 평균 7% 정도 낮다.

어떤 디스카운트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먼

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국인 중 자신이 보

저 물어보고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할인을 먼 소비자는 매년 보험사에 전화해 자신이 특정

만약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운전을 한다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여

성적에 따라 '굿 스튜던트' 디스카운트를 받

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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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카드업체 계약

마일리지 적립 항공사 카드는 수수료 더 높아 비즈니스를 오픈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크레딧 카드 프로세 싱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비자나 매스터 카드는 대표적인 크레딧 카드지만 일 반 고객과 직접 결제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반드시 이들 회사를 대신해서 결제 를 대행해주는 프로세싱 회사가 있어야만 한다. 일반적으로 프로세싱 회사를 흔히 크레딧 카드 머천트라고도 부른다. 프로세싱 회사를 선정할 때 고려해야할 5가지 항목을 소개한다.

계약 취소비용은 얼마인가 사업주가 정해진 기간 이내에 카드 결제 서비스 계약을 취소 하면 위약금을 물어줘야 한다. 이 금액은 대략 200달러에서 500달러선이다. 그런데 이보다 많은 것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있다.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위약금 말고 추가로 내야하는 비용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된다.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카드 수수료가 얼마나 나가는지 알고 있

온라인과 호환성이 있는가 오프라인 장사를 위해 카드 결제회사와 계약을 맺었는데 온 라인 스토어와 연결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업주 는 온라인 장사를 위해 다른 프로세서를 찾아야 되는 번거로 움을 겪어야 된다.

러 이상의 기본요금을 지불해야 된다.

프로세싱 회사에게 결제 시스템이 온라인과 연결이 되는지도

고객지원이 얼마나 가능한가 고객의 카드가 결제되지 않는다면 업주들은 당황한다. 일단 프로세싱 회사로 전화를 해야되는데 근무시간이 지났다고 자 동응답 전화만 나오면 답답해진다. 카드 결제가 잘 되지 않는 다면 고객은 물건을 사지 못할 수 도 있다. 편리함을 생각한다 면 24시간 주 7일 고객지원이 가능한 프로세싱 회사를 선정 하는 것이 좋다.

꼭 물어봐야 된다.

인터체인지 비율 공개 옵션이 있는가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회사들은 기본적인 수수료 외에 카드 종류에 따라 다른 추가비용을 받아 간다. 예를 들어 비행기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항공사 카드는 일반 크레딧 카드보다 수수료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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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 된다.

거래 건당 얼마를 지불하나 프로세싱 회사들은 보통 한 달 기준이나 연단위로 기본 요금

을 받는다. 한달 내내 한 건의 거래 실적이 없어도 매월 수십달

여기에다 추가로 스테이트먼트 비용 등 여러가지가 붙는다. 이

러한 추가비용은 연간 제한 금액이 있다. 만약 과도한 추가비 용을 징수한다면 프로세싱 회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좋은 아파트 고르는 요령

누구나 건물에 투자할 때 첫번째 떠올리는 질문은 "이것이 과연 좋은 딜 인가?" 하는 것이다. 마치 당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필자는 생각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투 자를 하면서도 그것이 좋은 딜인지 아닌지를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깜 짝 놀란다. 상업용 부동산하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아파트를 제일 먼저 떠올린다. 아파트 투 자에 있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요인들이 있다. 1. 캐시플로 내가 사는 건물이 과연 캐시플로가 생길까? 이것은 기본적으 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이다. 이것을 결정하는 요 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로컬 렌털 마켓이 어떠한가? 내가 구입하는 건물이 어느 타입인가? 예를 들면, 클래스 C건 물은 클래스 A또는 B건물보다 보통 테넌트의 진퇴가 많고 유 지보수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자비용이 어떤 타입인가? 다운페이를 어느 정도 할 것인가? 등등이 있다. 이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서 이 투자가 과연 나에게 충분한 인컴을 만들어 주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2. 레버리지 레버리지는 건물 매매가격에서 자신의 직접적인 투자금 대비 융자금액의 비율을 뜻한다. 레버리지가 중요한 이유는 같은 투 자금으로 더 많은 건물을 사거나 더 큰 건물을 살 수 있기 때 문이다. 레버리지가 많은 건물은 건물가격이 상승할 때에는 큰 이익을 보게 되지만 반대로 가격이 떨어진다면 많은 빚을 지거 나 마이너스 캐시플로를 만들게 된다. 하지만 장기 투자자에게 는 일반적으로 레버리지가 유리하게 작용되어 건물에서 나온 인컴으로 융자이자를 갚는것 이외에도 결국 가치상승을 통해 돈을 벌수 있게 된다.

는 건물을 시세보다 싸게 산다던지, 아니면 조닝변경 가능성이

있는 건물을 사던지 또는 매니지먼트가 안 좋아서 가치가 떨어 진 건물이나 차압건물을 사는 것 등이 포함된다. 또 보수가 필

요한 건물의 수리비용만큼 싸게 사되, 실제 예상보다 싼 수리 비용을 지불한다면 이런 것들이 모두 에쿼티를 만들게 된다.

4. 가치상승 건물을 살 때 주변 동네의 부동산 추이를 잘 파악하고 부동산의 상승 사이클을 잘 탄다면 가치상승(appreciation)을 누릴 수 있다. 가치 상승을 위해서는 대부분 장기투자(10~20years) 가 쉽고 안전하다. 또한 로컬 부동산 경기를 고려해서 매년 평 균 5~7%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 좋다. 5. 리스크 너무나 많은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비하는 안목이 부족하 다. 항상 "만약 잘못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즉 '플랜 B'가 무엇 인가에 대해 자신에게 질문하라. 예를들어 건물의 가치상승을 생각하고 매입했다가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어떻게 캐시플 로를 핸들할 것인지, 또 변동이자가 올라가기 시작한다면 어떡 할 것인지, 공실률이 올라가면 어떻게 네거티브 캐시플로를 핸 들할 것인지 등등의 플랜 B를 준비해야 한다.

3. 에퀴티 에퀴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이중에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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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복싱(Boxing) 매치

플로이드 메이웨더 VS 매니 파퀴아오 (Floyd Mayweather, Jr.)

(Manny Pacquiao)

2015년 5월 2일. 전세계 사람들이 주목할 역사적인 경기가 라스베이가스 MGM 호텔에서 열렸 다. 이 경기는 바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 WBC·WBA·WBO 웰터급 통합 타이틀 전 복싱 매치다. 통산전적 47전 47승(26KO)무패와 57승(38KO) 2무 5패, 집안 대대로 복싱 가문에서 태어난 엘리트와 필리핀 길거리 빈민가에서 자라난 언더독, 공격적인 오소독스(오른손)과 사우스포( 왼손), 부를 자랑하는 거만한 악동과 겸손한 국민 영웅. 이 요소만으로도 복싱에 관심없는 사람 들도 집중하게 된다. 물론 경기는 미지근한 경기진행과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자세로 사람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이 경기가 세운 기록은 아직도 어마어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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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ing

$ 1,500 달러 (약 150만원)

$ 180,000달러 (약 1억 8천만원) 경기가 열리는 그랜드 가든 에어리어는 무하마드 알리, 마이 크 타이슨 등 유명 복서들이 링에 올랐던 ‘복싱의 성지’다. 평 소에도 복싱 팬들이라면 한번씩 찾는 이곳이 메이웨더-파퀴 아오 경기를 앞두고 바글바글해진 것은 당연하다. 치고 박는 두 선수들의 숨소리, 땀방울 하나 하나 까지도 느낄 수 있는 링 바로 옆의 관람석에 앉으려면 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줘야 할까? 스포츠 방송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한때 링 옆 좌석 의 티켓 가격은 18만 달러까지 뛰었다고 한다.

‘세기의 경기’라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많은 사람들의

$ 1,000,000 달러 (약 10억원) 이번 경기는 오랜 라이벌로 평가받아온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가 마침내 링 위에서 만나 자웅을 겨루는 자리였지만, 그 이 전에 웰터 급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매치이기도 했다. 때문에 승자를 위한 ‘챔피언 벨트’가 사전 제작됐다.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외에도 복싱 계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와 세 계 복싱 협회장 호세 술레이만의 얼굴이 새겨진 이 벨트는 가 운데에 금으로 된 거대한 판이 달려있으며, 에메랄드로 장식 됐다. 무려 100 만 달러를 들여 제작됐다고 하니, 그 역사적 가치까지 따진다면 어마어마하게 비싼 챔피언 벨트인 셈이다.

반응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에 가까웠지만 티켓 가

격만큼은 그야말로 ‘세기적’이었다. 링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말단 좌석조차 최소 1,500 달러에 거래됐던 것이다. 티켓을

구하지 못하거나, 라스베이가스까지 여행할 수 없는 사람들은 pay-per-view 시스템을 통해 100 달러를 내고 인터넷이나 티비에서 경기를 관람해야했다.

$ 25,000달러 (약 2천5백만원)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별명은 ‘머니’. 돈을 의미하는 그 머니 (Money)다. 돈을 부르는 인기 스타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씀 씀이가 화려한 그의 사생활에 대한 암시도 담겨있다. 5월 2일 경기에서 메이웨더는 금과 다이아로 장식된 2만 5000만 달러 짜리 마우스 피스를 착용하고 나오면서 다시 한번 별명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 2,300,000 달러 (약 23억원) 스포츠 선수들의 유니폼에도 후원사들의 광고가 붙기 마련이 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삼성’이나 ‘아랍 에미리트 항공’의 로고를 보는 것이 낯설지 않은 이유. 별도의 유니폼이 없는 복 싱에서는 경기용 반바지가 광고판 역할을 한다. 유명한 선수의 반바지일 수록 광고비가 올라가고, 경쟁 역시 치열해지는 건 당연한 이치.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에 파퀴아오가 입고 나 온 반바지에는 무려 여섯 곳 후원사의 로고가 붙어있었다. 그 광고료는 총 230만 달러에 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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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ing

$ 13,200,000 달러 (약 132억원) 1320만 달러.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가 시작도 하기 전에 벌어들인 액수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광고 효과 를 노린 후원사들이 앞다투어 스폰서쉽 경쟁에 뛰어들 었기 때문이다. 치열한 비딩에서 가장 높은 돈을 부른 다섯 기업이 경기장과 중계 방송 구석에 자신들의 이름 을 박아넣을 수 있게 됐다. 이 중에서도 메인 스폰서 자 리를 차지한 것은 맥주 회사인 ‘Tecate’로, 560만 달러

를 내고 링의 한가운데와 포스터에 당당히 로고를 올렸 다. 1320만 달러라는 액수 또한 복싱 역사상 최고 스폰 서쉽 수익이다.

'BY $MBJSFNPOU .FTB #MWE 4BO %JFHP $"

$ 105,000,000 달러 (약 1050억원)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2014년 포브스 사가 선정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스포츠 선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의 연간 수입은 자그마치 1억 500만 달러. 2위 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한해 8000 만 달러를 번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플로 이드 메이웨더의 수입에 특정 회사와의 광고 계약금이나 스폰서쉽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것. 자신의 대전료만으 로 1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번 것이다. 한편 매니 파퀴아오 는 4천 180만 달러로 11위에 올랐다. $ 410,000,000달러 (4100억원)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가 시청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수 입은 4억 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단연 복싱 사상 최고 의 흥행으로, 메이웨더는 불과 2년 전 자신이 사울 알바 레즈와의 대결에서 세운 2억 4천800만 달러의 기록을 갱신했다. 440만 명의 시청자 수 역시 2007년 메이웨더 Vs. 오스카 델 라 호야 경기의 248만 명을 훌쩍 뛰어넘 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9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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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이 꾸미는 Movie Section

6월, 추천영화

6.25 전쟁이 종전이 아닌 휴전한지 65

장르: 드라마, 전쟁 / 감독: 박광현 / 주연: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전세계의 유 일분단 국가인 한국과 북한. 수백만명 의 사상자와 천만명 이상의 이산가족을

웰컴 투 동막골

Welcome to Dongmakgol, 2005

만들어 대한민국의 역사에 슬픈기록을 남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

번 영화는 6.25전쟁(한국 전쟁)을 소재

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이 있다. 그 곳에 추락한 미군기 안에는 엽합군 병

로 한 영화를 소개함으로써 다시 한번

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가 타고 있었다. 동막골에 살고있던 여일(강혜정)은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마

이 광경을 목격하고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가던 중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음속에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자.

일행을 만나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신하균)과 문상상(서재경)이 동막골 촌장의 집까지 찾아오게 되면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모두 동막골로 모이게 된다. 총을 본 적도 없는 동막골 사람들은 전쟁이 일었났는지도 모른다. 그들 앞에 서 군인들이 가지고 있던 수류탄과 총은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신기한 물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연합군 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하면서 전쟁의 긴장이 동막골까지 덮치고 만다. 웰컴 투 동막골은 코믹하면서도 풍부한 상상력으로 따스한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해 놓았다. 이 영화는 같은 민족끼리 싸울 수 밖에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집중하기 보다는 국적, 이념에 의해 대치해야 하는 상황 자체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동막골은 모든 대치 상황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장소이자 이후 이들을 엄습해오는 전쟁에 목숨까지 걸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생성해낸 장소이다. 한 국 전쟁을 다룬 여러 영화들이 있었지만 이 영화가 더욱 다른 의미로 특별하 게 다가온 이유는 누구나 꿈꾸는 마을 동막골에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서 하나가 되는 상황들은 진정한 웃음과 뜨거운 눈물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이 영화의 동막골 사람들의 순수함을 통해 아픈 전쟁의 역사가 우리에게 남긴 진 정한 의미를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_정유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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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

Joint Security Area, 2000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사이에 두고 양측에서 총격전이 벌어진다. 이 사건으로 북한 병사 한명이 희생되지만, 남과 북은 각각 '북한 병사가 남한 병사를 납치해 벌어진 사태', '남한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교전'이라며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 우기 바쁘다. 결국 스웨덴과 스위스가 주축이 된 중립국 감시 위원회가 사건에 개입하고, 스위스 계 한국인으로 한국 땅을 한번도 밟아본 적이 없는 '소피'(이영 애 분)가 수사를 맡는다. 소피는 사건의 당사자인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오 경필 중사(송강호 분)가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만, 이들 역시 엇 갈리는 진술만을 할 분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문 제가 확대되길 원치 않는 남 북한 정부의 압박으로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진다. [공동 경비 구역 JSA]는 [올드 보이], [친절한 금자씨] 로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 진 박찬욱 감독의 출세작이다. 그러나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주를 이 루었던 이후 작품과는 달리, [JSA]는 수사물임에도 따스한 온기를 잃지 않고 있 다. 특히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 둘 씩 풀리면서 드러나는 인민군과 한국군의 관

장르: 드라마, 전쟁 감독: 박찬욱 주연: 이영애, 송강호, 이병헌

계는 어느덧 분단이라는 현실에 무감각해진 사람들에게 잊혀졌던, 인간 대 인 간으로서의 감정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메시지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반향 을 일으켜 9 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민군 장교 역 을 맡은 송강호의 넉살스러운 연기가 광고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주목받았던 것 은 덤. _권민기 인턴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Brotherhood Of War, 2003 1950년 서울 종로, 힘든 생활 속에서도 '진태'(장동건)는 구두닦이로 가족의 생계를 책 임지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다.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동생 '진석'(원빈)과 사랑하 는 약혼녀 '영신'(이은주)은 그가 살아가는 이유 전부이다. 그러던 6월의 어느날 한반 도에 전쟁이 일어나고, 서울은 순식간에 사이렌 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로 아수라 장으로 변한다. '진태'가 가족을 데리고 남쪽으로 피난길을 오르던 중 동생 '진석'이 만 18세로 강제 징 집되고 만다. 동생을 되찾아오기 위해 '진태'는 '진석'이 올라탄 군용열차에 뛰어오르게 되고 결국 두 형제는 함께 전쟁터로 내보내진다.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진태'는 오로지

장르: 전쟁, 드라마 감독: 강제규 주연: 장동건, 원빈, 이은주

동생 '진석'을 지키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총을 겨누며 혁혁한 전과를 이뤄낸다. 자 신을 위해 한 평생 희생해온 형이 또다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전쟁 영웅이 되어가는 모 습에 동생 '진석'의 괴로운 마음은 깊어져만 간다. 영화속에서 '진석'과 '진태'가 보여주는 애틋한 형제애는 참혹한 현실과 극명하게 대비되어 전쟁의 비극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 받는 '태극기 휘날리며' 를 보며 이번 6월, 6.25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오늘날까지도 분단 국가로 남아있는 우 리 한민족의 아픔을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누구를 향한 총부림인지도 모 른채 오로지 자기 곁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데올로기 전쟁터로 나온 소 시민들,6.25는 과연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는가? _정지영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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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봉 예정작 소개 쥬라기 월드

트립 투 이탈리아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 배우 : 크리

감독 : 마이클 윈터바텀

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빈센

배우 : 롭 브라이던, 스티브 쿠건, 마르

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타 바리오, 로지 펠너, 클레어 키란, 로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스릴러/ 기

니 안코나, 레베카 존슨

본 : 미정, 미국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개봉 : 06. 11. 2015.

기본 : 12세 이상, 108분, 영국

"쥬라기 공원1" 로 시작한 쥬라기 시리

개봉 : 06. 04. 2015

즈의 최신판 ‘쥬라기 월드’가 1993

낭만으로 가득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년 이후 22년만에 팬들에 곁에 찾아왔

두 꽃 중년의 먹고 마시는 여행을 통해

다. 역사가 깊은 시리즈인 만큼 흥행이

인생, 사랑 그리고 현재를 돌아보며 다

보장된 영화로 추천합니다!

시금 생각해 보자.

연평해전

극비수사 감독 : 김학순 / 배우 : 김무열, 진구, 이

감독 : 곽경택

현우, 이완, 이청아, 천민희

배우 : 김윤석, 유해진, 송영탕, 장영남

장르 : 전쟁

장르 : 드라마, 범죄 / 기본 : 미정, 한국

기본 : 12세 이상, 130분, 한국

개봉 : 06. 18. 2015

개봉 : 06. 11. 2015.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국민들의 기억속에 잊혀져 가는 연평해

를 바탕으로 유괴사건의 수사로부터 시

전. 이번 6월 개봉예정인 영화 ‘연평

작된다. 우연히 찾은 도사의 예언이 한

해전’을 통해 한 번 더 되짚어보는 것

번 적중하자 형사들은 도사를 맹신하기

은 어떨까요?

시작 하는데… 6월, 도사의 예언은 과연 옳은 길인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심야식당

감독: 이해영

감독 : 마쓰오카 조지

배우 :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배우 : 코바야시 카오루, 오다기리 죠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 : 드라마

기본 : 15세 이상, 99분, 한국

기본 : 12세이상, 120분, 일본

개봉 : 06. 2015.

개봉 : 06. 18. 2015.

경성학교를 소재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마스터와 사연이 있는 손님들이 음식으

한 사건들.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한 중

로 풀어가는 늦은 밤. 맛있는 음식을 먹

심에 있는 주인공을 통해 이번 여름 무

으며 마음까지 치유하는 사람들을 통해

더위를 걷어내 보자!

마음속까지 든든해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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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f

San Diego

Trails in SD

샌디에이고에는 아름다운 해변가를 따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부터 강도 있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다양한 산책로들이 많이 퍼져있다. 6월을 맞해 'Easy

(하)-Moderate(중)-Difficult(상)' 수준으로 나누어 각 난이도별 2곳씩 총 6곳의 산책로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운치있는 풍경을 즐기며 산책로를 따라 걷고, 뛰면서 상쾌한 바람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게 어떨까?

1

2

Waterfront Run 워터프론트 런

Coronado Island Loop 코로나도 아일랜드 루프

샌디에이고 다운 타운은 호턴 플

라자 ( H o t er n Plaza)에서 워

터프론트(Waterfront)까지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워터프론트(Waterfront)는 샌디에

이고 만을 둘러싸고 있는 도시의 중심부로 이곳에서 씨포 트 빌리지(Seaport Village)를 따라 가볍게 조깅하며 클

래식과 현대식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는 다운 타운을 둘러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장소: Downtown 출발장소: Sixth Avenue and Upas Street Length: 1.5–4 miles Level: Easy

3

Cowles Mountain Loop 콜스 마운틴 룹

코로나도 아일랜드는 평평하고 넓은 길로 보행자들을 위한 완벽한 산책로이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가볍게 걷거나 애완견과 함께 조깅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랜드마크인 코로나도 호텔을 지 나 해변을 따라 운치있는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장소: Coronado 출발장소: Fourth Street and Glorietta Boulevard Length: 6 miles Level: Easy

콜스 마운틴은 아름다운 샌디에이고 전경을 가장 높은 곳

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등산길이 좁고 붐빌 수 있다. 골프 크레스트 드라이브는 막힐 수 있으므로 대신에 메사로드에

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3마일에 달하는 수직 등반 구간이 있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다다른 순간 눈앞에 드넓 게 펼쳐지는 샌디에이고 풍경을 보면 요동치던 심장도 호수 처럼 잔잔히 될 것이다.

장소: Santee 출발장소: Big Rock Park on Mesa Road near Mission Gorge Road Length: 5 miles Level: Mode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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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orrey Pines State Beach 토리 파인즈 스테이트 비치

5

Mt. Woodson 우드슨 마운틴

토리 파인즈에 많은 트레일 코스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드슨 산은 젊은 층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하이킹 코스

연 최고이다.

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것은 우드슨 산 하이킹의 또다른 묘

모아 토리 파인즈를 추천하며 샌디에이고의 매력에 흠뻑

충분한 물을 반드시 챙기고 가도록 하자.

참고로 State Beach 바로 앞에 주차하려면 $15를 내

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토리 파인즈 스테이트 비치를 따라 하이킹하는 것은 단

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포테이토칩 바위에 올라가 아찔한 포

이곳으로 하이킹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입을

미이다. 6.4마일이나 되는 다소 긴 코스로 지칠 수 있으므로

빠질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여름 기간에는 특히 매우 더우므로 아침 일찍 혹은 늦은 오후

야하므로 North Torrey Pines Road 혹은 Carmel Valley Road부근에 스트릿파킹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장소: La Jolla 출발장소: 12600 North Torrey Pines Road Length: 3 miles for the beach loop Level: Moderate

6

Mt. Soledad 솔레다드 마운틴

장소: Poway 출발장소: Lake Poway Recreation Area on Lake Poway Road Length: 6.4 miles Level: Difficult

솔레다드 산은 다른 산들과 달리 산책로가 포장도로로 깔

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두말할 나위 없이 사랑받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바다가 보이는 길

을 따라서 하이킹 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정상에 올라가 면, 멕시코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장소: La Jolla 출발장소: La Jolla Mesa Drive and Colima Street Length: 4.8 miles out and back, 6.15 miles loop Level: Difficult 글 정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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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칼럼 >

치과가 이렇게 좋아졌습니다 (6) 디지털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지난달에는 디지털 임플란트가 최소절개를 하기에 당뇨, 고혈압, 전신질환이 있는분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수 있는 방법이란 것을 알려드렸는데요. 그럼 이전에 행해지던 임플란트 시술과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디오나비 시스템은 임플란트 진료 과 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진행하여 아날로 그 인상과 같은 불편한 과정 없이 임플란 트 치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 스템입니다.

* 시술 전 3D 컴퓨터 모의수술을 통해 환 자의 골조직과 신경위치 등을 파악하여 최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개별 맞춤 유도장치를 사용하므로 신경 손상 및 잘 못된 임플란트 시술의 위험이 적습니다.

디오나비가 일반 시술과 다른 점이 우엇인가요?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의 장점을 요약하 자면, 신속 (Speedy), 정확 (Accurate), 안 전 (Safe) 편리 (comfortable) 라 하겠습니 다. 감사합니다. 글. 김유진 DDS

SD종합치과그룹 (858)27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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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맑아서 위험한 호수

"함부로 뛰어들었다가는"

수심이 가늠되지 않을 만큼 물이 맑아서 종종 익사 사고가 일 어나는 호수가 있다. 미국 몬태나주에 위치한 플랫헤드 호수(Flathead Lake)다. 미시 시피강 서쪽에 위치한 가장 큰 천연 호수로 플랫헤드강이 빙하 에 막히면서 생성된 천연담수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의 크기는 남북으로 50km, 동서 너비는 25km, 면적은 510㎢. 여의도의 약 60배에 달한다. 호수의 동쪽으로는 미션산맥(Mission Mountains), 서쪽으로는 샐리시산맥(Salish Mountains)이 자리 잡고 있어 사계절 아름 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따뜻한 온대 기후를 자랑

하기 때문에 호수 주변에서 부자들의 별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아름다운 호수에서 인명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너무 맑아서' 다. 세상에서 가장 맑은 호수로 손꼽힐 만큼 물이 맑아 바닥이 훤히 보이다 보니 수영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무심코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하는 것이다. 육안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호수의 평균 수심은 약 50m이며 최고 수심은 113m에 달한다. 호수에 떠있는 배를 촬영하면 마치 허공에 둥둥 떠 있는 것 같 은 신비로운 모습이지만 때론 그 ‘지독한 투명함’이 섬뜩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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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나영 “짝궁 덕에 단단해져..서로 응원하며 살것” 40대 금융업 종사자와 4월 27일 제주도에서 화촉을 밝힌 방송인 김나영(34)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다”며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다”고 운을 뗐다. 김나영은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10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 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한다"며 "아 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나영은 27일 오후 5시에 금융업에 종사하는 40대 남 성과 제주도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강용석, ‘불륜스캔들’ 소송 기일 변 경..6월 10일 속행 ‘불륜 스캔 들’로 피소된 변호사 겸 방 송인 강용석 (46)이 명예 훼손 소송의 기일 변경을 신청했다. 4월 28일 법 조계에 따르 면 강용석은 이날 피고대리인 측을 통해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 이었던 손해배상소송의 기일 변경을 신청 했다. 재판부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날짜 는 오는 6월 10일로 변경됐다. 앞서 조모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 A씨와 불륜을 일으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 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인 A씨와 부적 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는 증권가 정보 지 등을 통해 유포됐고,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이를 부인 하며 “마흔 여섯 살에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현중, 굳은 표정 속 입대..배용준과 마지막 인사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은 5월 12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 교육대에 입대했다. 소속사 대표인 배용준(43)도 입영식장을 찾아 그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앞서 김현중은 마중 나온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 없이 매니저와 절친한 친구들과 함께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 여자친구 A씨와 둘러싼 각종 의혹에 시달리며 곤욕을 치른 뒤라 적지 않은 부담은 느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현중은 그간 해외 일정과 전 여자친구 A씨와의 불화 등의 사정으로 입대를 미뤄왔다. 지난 4월 에는 A씨로부터 16 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김현중과 A씨의 첫 변 론 기일은 6월 3일로 잡혔지만 변호인을 통해 입장을 밝힌 만큼 소송 대응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또 김현중은 A씨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 1월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예능 대세 아냐, 부담된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요즘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 불리는 것과 관련 속 내를 밝혔다. 백종원은 5월 1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에서 열른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예능 대세라고 불리는 데, 저는 예능 대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 녹화를 하면서 누가 옆에서 어떻게 하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하게 돼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모습도 의도하고 한다면 제가 천재겠 지만 그렇지 않다. 저는 사투리도 쓰고, 욕도 한다”는 말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인기 비결로 손꼽았다.

안현수에서 빅토르안으로..이제는 말하는 귀하 풀스토리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활약 중인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귀화 과 정이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안현수와 우나리는 5월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 랑’ 편에 출연, 과거 힘들었던 시기 사랑을 키워가게 된 과정,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생활 을 이어가게 된 과정을 고백했다. 안현수는 당시 큰 고민 끝에 러시아로 떠났음을 고백했 다. 안형수는 “국적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제가 평생 살아온 곳에서 벗어나 새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바꿔서 출전한다고 해서 제가 성공할거라는 확신도 없었기 때문 에 너무나 힘들었다”고 당시를 돌이켰다.

김혜자, 김동완, 박신혜 “네팔 복구에 써 주세요” 훈훈한 행렬 네팔 지진 피해 복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연예계에서도 손길이 이어 지고 있다. 배우 김혜자, 김보성, 박신혜, 박지윤과 신화 김동완이 연이어 네팔에 기부 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김혜자와 김보성은 국제구호개발NGO인 월드비전에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각각 1억원과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신혜와 김동완은 기아대책에 “지진 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고 큰 슬픔에 잠긴 네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 다”면서 각각 3000만 원과 3600만 원을 쾌척했다. 박지윤은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했던 바자회 수익금 250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정리 남궁재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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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인가 스티브유인가’ 공소시효 없는 13년 논란

유승준은 5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아프라카 TV를 통해 입을 연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 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금지를 당했 다. 그는 당시 “군에 입대해 대한민국 남자의 의 무를 다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혔지만 결국 미국 으로 떠나 시민권을 취득해 지탄을 받았다. 이 후 13년이라는 시간동안 한국 활동에 대한 의 지를 공공연히 밝혀왔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줄 어들지 않았다. 잘못을 저지른 스타들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거 나 고개를 숙여 대중의 용서를 받는다. 이후 자 숙을 거쳐 잘못을 웃음으로 승화하며 다시 전성 기때의 인기를 회복하는 스타도 적지 않다.


샌디에이고 인터네셔널 비어 페스티벌 San Diego International Beer Festival 매년 약 15개국에서 400가지 이상의 맥주가 샌디에이고 국제 맥주 축제를 위해 모인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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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 세계의 다양하고 독특한 맥

월 이벤트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 San Diego County Fair 남가주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가 올해에도 “페어를 기억하자” (“A Fair To Remember: Celebrate The World’s Fairs & Balboa Park”)라는 주제로 화 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 페어는 전통적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락, 게임, 라이브 공연, 그리고 맛있는 먹거

주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맥주 산업과 수제 맥주 제조 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일정: 2015년 6월 19일 -6월 21일 시즌 1: 2015년 6월 19일 / 오후 12시 -오후 4시 시즌 2: 2015년 6월 19일 / 오후 5시 - 오후 9시 시즌 3: 2015년 6월 20일 / 오전 11시 -오후 3시 시즌 4: 2015년 6월 20일 / 오후 4시 - 오후 8시 시즌 5: 2015년 6월 21일 / 오후 1시 - 오후 5시 장소: 2600 Jimmy Durante Boulevard Del Mar, CA 92104 입장료: 일반: $62, VIP: $105 웹사이트: http://sandiegobeerfestival.com

월드 페이머스 머드 런 World Famous Mud Run

리가 준비되어 온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그외에도 미술전과 사

한국에 보령 머드 축제가 있다면 샌디에

진전과 같은 다채로운 경연대회도 진행되기 때문에 페어에 꼭 참

이고에서는 월드 페이머스 머드 런 레이

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스를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K를 달

일정: 2 015년 6월 5일 - 7월 5일 (매주 월요일, 첫째 둘째 주 화요일은 휴무, 요일: 2015년 6월 8일, 9일, 15일, 16일, 22일, 29일 휴무) 장소: 2260 Jimmy Durante Boulevard Del Mar, CA 92014 입장료: 성인: $15, 62세 이상: $8, 6-12세: $8, 5세 이하: 무료/ 25일 시즌 패스권: $25 문의: 858) 755-1161, 858) 793-5555 / hello@sdfair.com 웹사이트: http://www.sdfair.com

샌디에이고 인터네셔널 보트 쇼 San Diego International Boat Show 샌디에이고 인터네셔널 보트 쇼에서 다양 한 요트와 가족 크루즈를 볼 수 있는 것 뿐

리는 동안 타이어 장애물과 좁은 폭의 강 을 건너 터널을 기어서 지나고 나면 마지막으로 진흙 구덩이를 만나 게 되는 레이스 경기이다. 경기에 개인적으로나 5명의 멤버를 이루고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레이스 완주 코스는 2시간 45분의 시간 제한 이 있기 때문에 더욱 스릴감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일정: 2015년 6월 6일 - 6월 7일 / 2015년 6월 13일 - 6월 14일 장소: MCB Camp Pendleton CA 92055 입장료: 10K: $90, 5K: $65, 1K: $15 웹사이트: http://www.mccscp.com/mudrun

오션 비치 스트리트 페어 & 칠리쿡 오프 페스티벌 Ocean Beach Street Fair and Chili Cook-off Festival

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안을 보며 직접 노를

36번째 오션 비치 스트리트 페어 & 칠리쿡 오

젓는 흥미롭고 건강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

프 페스티벌 (Ocean Beach Street Fair & Chili

다. 보트가 없더라도 카약과 스탠드업 서핑 보드와 같은 다양한 수

Cook-off Festival)이 열릴 예정이다. 매년 6만

상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트

5천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칠리 요리대회, 맥

쇼 세미나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주제를 토대로 숙련된 전문가의 교

주, 스케이트보드 전시회, 라이브 뮤직, 벽화,

육을 받을 수 있다. 색다른 스포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에

원더랜드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남녀노소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오감을 자극 하는 축제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일정: 2015년 6월 18일 - 6월 21일 2015년 6월 18일 - 6월 19일 / 오후 12시 - 오후 7시 2015년 6월 20일 / 오전 10시 -오후 7시 2015년 6월 21일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1380 Harbor Island Drive San Diego, CA 92101 입장료: 성인: $12, 15세 이하: 무료 웹사이트: http://www.sandiegointernationalboatshow.com

일정: 2015년 6월 27일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장소: Newport Ave, Ocean Beach 입장료: 무료입장 문의: 619) 224-4906 웹사이트: https://oceanbeachsandiego.com/attractions/annual-events 정리 남궁재의 인턴기자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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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Eating:

Korea’s Online Food Broadcasting 먹방 BJ, 디바(The Diva)

먹방 BJ, 요리왕비룡

먹방 BJ, 디바(The Diva) - One of the most popular BJs who has thousands of followers and has made a living from her broadcasts. 먹방 BJ, 요리왕비룡 - This host served as a cook during his mandatory military service so his show features his culinary and eating skills. 먹방 BJ, 사채업자

먹방 BJ, 사채업자 – Another BJ who is popular due to his enjoyment while eating.

Do you want to get paid to eat? Well, if you’ve seen or heard of먹방(Meok-bang), it’s possible. 먹방 is an online streaming program hosted by ordinary people in which they eat large quantities of food in front of the camera. It sounds a bit strange why someone would want to watch you eat, but it is a growing phenomenon. The Afreeca TV program debuted in 2008 and has grown more popular in recent years. There are over 3,000+ broadcasts from many different BJs (Broadcast Jockeys). Each BJ sits in front of a camera and eats a large amount of food (e.g. jjajangmyeon, fried chicken, ddeokbokki) while commenting on it. The BJ’s have a chatroom that online viewers comment in realtime during the broadcast. Many online fans give “star balloons” (internet currency) to their favorite BJs. The star ballons fund these BJ’s with thousands of dollars during each broadcast. Some popular BJ’s make먹방their full-time jobs since they can make a month’s worth of wages in one sitting. Recently, on CNN’s Part’s Unknown: South Korea, TV host/writer/chef Anthony Bourdain was a guest of BJ요리왕비룡(Youriwang Bi Ryoung). During the show, they both made부대찌개, Budaejjigae (army stew) which consists of a spicy broth, spam, sausages, ramen noodles, kimchi and gochujang. This demonstrates the magnitude of 먹’s popularity as it starting to reach American audiences via prime-time entertainment shows. What started as a simple eating reality show has now become a popular and lucrative money-making industry. In today’s world of social media, people are willing to watch anything. Although food broadcasting may seem odd, it has a steady following here in Korea. Some may argue that it may be a result of the Korean culture’s importance on food or simply a fascination with unique entertainment. Regardless, 먹방 has created a new brand of entertainment for netizens and demonstrates Korea’s trailblazing global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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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s: http://edition.cnn.com/shows/anthonybourdain-parts-unknown http://afreeca.com/vol33lov http://www.afreeca.com/nazarnaga1 http://www.afreeca.com/ch17go http://www.koreatimes.co.kr/www/news/ nation/2015/04/116_177040.html

Joel Mojica is a Native English Teacher in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MOE) public school system in Seoul, South Korea. He has been teaching ESL for 3+ years. He enjoys Korean food, music, dramas, and language. Joel is passionate about travel, food, and art. His travels across 32 countries have taught him to appreciate and adapt to different cultures, customs, and cuisine.


Team Sejong

Bu/Bul (Not /Dollar) The character 不 in Korean can either be pronounced 불 (“Bul”- with a long “u” like ‘bool’) or just 부 (“Bu” – with a long “u” like “boo”) and usually means “not”, although it also happens to means “dollar”. For example, to say “fifty dollars” you would say 50불 (“Oh-ship Bul”) Many words with a negative meaning will start with this character when it has the meaning “not”. For example the character法 (법 “Beop”) means ‘law’. When you put the character不 (불 – “Bul”-‘not’) in front you get불법 (不 法 – “Bul-Beop”) which literally means ‘not-law’ and is the Korean word for ‘illegal’. The Korean word 완전하다 (完全 – “Wan-Jeon Ha-da”) means “complete”. When you put불 (不 – “Bul”) in front you get불완전하다 (不完全 – “Bul-Wan-Jeon Ha-da”) which means ‘incomplete’. The word편하다 (便 – “Pyeon Ha-da”) means ‘comfortable’, ‘relaxed’, or ‘easy’. If you put불 (不 – “Bul”) in front you get 불편하다 (“Bul-Pyeon Ha-da”) which means ‘uncomfortable’ or ‘awkward’. The word가능하다 (可能 – “Ga-Neung Ha-da”) means possible. Can you guess what 불가능하다 (不可能) – “Bul-Ga-Neung Ha-da”) means? It means ‘impossible’ of course!

Gary Routh is an engineer at

the Space and Naval Warfare Systems Center (SPAWAR). He began learning Korean in 1994 using various methods, including the study of Hanja as a helpful tool in building vocabulary.

Here are some other common Korean words with 부/불in them: 부재 (不在 –“Be-Jae”): Absence 부정 (不正 – “Bu-Jeong”): Corruption 부족하다 (不足 – “Bu-Jok Ha-da”): Insufficient 불가피하다 (不可避) – “Bul-Ga-Pi Ha-da”): inevitable, unavoidable 불구하다 (不拘 – “Bul-Gu Ha-da”): Despite, regardless of 불리하다 (不利 – “Bul-li Ha-da”): unfavorable, disadvantageous 불만 (不滿 “Bul-Man”): dissatisfaction, discontent 불안 (不安 – “Bul-Ahn”): anxiety, apprehension, uneasiness 불이익 (不利益 – “Bul-Ee-Ik”): Disadvantage 불평 (不平 – “Bul-Pyeong”): complaint, grievance, grumble 불행 (不幸 – “Bul-Haeng”): unhappy, unfortunate, unlucky

I hope that knowing what부/불 (“Bu”/”Bul”) means makes learning these vocabulary words easier. Have a word or character that you would like to know more about? Send your questions and comments to newhanja@gmail.com. And I would like to wish a Happy Birthday to my son Harrison Routh. He is turning 7 this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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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 Indie? :

The Thin Line Between Mainstream and Underground

For many Korean music lovers, there are “good old days” that they are particularly fond of. It can be 60s and 70s, during which an early form of funk and psychedelic rock emerged under the oppression of military dictatorship; it can be 80s, when some of the biggest stars in Korean music history- such as Yongpil Cho - were at the peak of their career. 90s’ music, whose memory Korean media constantly conjure up in shows like Reply 1994 is another favorite. Then- what about 2000s’ music? Or 2010’s music? When asked so, many music fans would simply shake their heads, dismissively. As if to affirm their feeling, some might add a few comments- like, “they are too bubbly” or “they are all sell-outs”, or even go as far as, “they are not real music”. Even for those who still enjoy today’s Korean music, there’s a qualifier, namely “I-don’t-listen-to-those-dance/idolmusic”. Considering the worldwide popularity of Korean ‘dance music’, or K-Pop, such reactions are somewhat ironic. Is K-Pop being shunned by its own people? To be fair, there are a few moments when Koreans feel proud of their bubbly K-pop music- like when Psy’s Gangnam Style became a massive fad on Youtube, or when indie rap star like Keith Ape gained frantic reactions at shows in New York, the birthplace of Hip-Hop. On the international level, Korean music is recognized more widely than ever, and many Koreans take it as a sign of their nation’s prosperity and strength. On the other hand, however, neither Psy nor Keith Ape is considered genuine “K-pop” musicians by Korean public. The former is an ‘oddball’ whose self-projected image is much older and even kinkier than typical K-pop idols; the latter is an underground musician whose coolness comes from the fact that he’s independent, self-made rap star, unlike idols produced and promoted by corporate heads. In the end, it is mostly just non K-pop musicians who get admirations and respects from Korean music fans. Given these, it seems natural that idol-driven K-pop music is soon to be replaced by music that emphasizes ‘genuineness’ and ‘auteurship’ of musicians. Yet Korean music scen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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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overflowing with idols. Although the era of idols seemed close to an end at times, it has shown amazing resilience. Is it just because big entertainment corporations are too strong to fail? Do they have a power to sway ‘invisible hands’ to their own advantage? Mimyo, an electronic musician and cultural commentator, offers another explanation. In a recent column on Hankuk Ilbo, he writes: “Korean pop music scene can be roughly divided into two- a Genre Music scene, which includes a variety of genre spanning from Rock and Hip-Hop to Jazz and Electronic, and a mainstream(gayo) scene, which is hard to be characterized by just one genre, but usually refers to ballard and dance music - and the genre music scene, no matter the genre, is too weak to compete gayo.” Instead of every genre having a secure access to TV and Radio, Mimyo writes, the gayo scene has monopolized the media, and thereby turning even Genre musicians into a new breed of idol stars. An underground rapper Mad Clown would be a good example- while starting at Soul Company, an independent Hip-Hop label, his recent appearance on TV shows like Show Me The Money and radio friendly singles had brought him a stardom. Still being ‘independent’, and signed to a indie label, Mad Clown doesn’t appear too different from other ‘idols’ - except his rap features certain elements, such as mature wordplay and strong tone, that had been considered exclusively for ‘genuine’ rappers. Can this be a kind of sign? Mimyo says yes. It is a sign that Korean ‘genre’ musicians now recognize the potential of the mainstream music scene, and that they finally give themselves into it. With TV channels like M.Net looking for a new star, it’s become harder and harder to remain truly ‘underground’ or ‘indie’ in Korean music. The dream of winning prizes and becoming a star is too alluring to simply ignore, especially for young independent musicians who want to prove their path wasn’t wrong. Maybe ‘going indie’ is a much, much more complicated matter than we’ve 글 권민기 thought. 인턴기자


My Senior Reflection I learned more than just math formulas and SAT vocabulary in high school, but some valuable lessons as well

As my graduation date comes closer with each passing day, I’ve begun to realize several things as a departing high school senior. The first thing is that my procrastination levels have gone off the charts, especially in these past few days. All I want to do is leave high school and enjoy my last summer as a high school student, yet I still have to suffer through the last few days left before summer vacation begins for seniors. However, do not procrastinate, it is a big mistake and just don’t do it. Sure, you might want push off your math or science homework, but seriously, just do it ahead of time. Whenever you have free time, don’t play video games, or spend hours on social media. Just finish your homework, study ahead of time, and spend your time wisely. Another thing I realized is that my parents were right (most of the time). All the advice they gave me throughout high school (which I promptly ignored, seeing as I thought I was right and they were just nagging me) was actually useful, and I regret not listening to them when I had the chance to. I made some bad decisions as a student, and unfortunately, time traveling has yet to be invented. I can’t go back to fix my mistakes, but it is a learned experience for me, and I know better than to make the same mistake again in college. Any students who happen to be reading this, take my advice and listen to your parents. You think they don’t understand a stressed student like yourself, but in the long run, a lot of their advice will come in handy, even if they happen to be too hard on you.

person, and whatever you do is still a great accomplishment. You are not a disappointment because you didn’t get into the college your parents wanted you to get into, or because you didn’t get that financial scholarship. Be sure that you are happy with your own decisions, and don’t let anyone, not even your parents or your friends, get in the way of what you think will make you happy. On a final note, keep in mind that the future is unpredictable, and sometimes things don’t exactly go the way you planned in your head. But that’s okay, because everything has a way of working out by itself. You just have to be in control of your future, and learn to make your own decisions. You’ll make mistakes, but through your errors, you learn, and you’ll know not to make that same mistake again. The world isn’t going to end just because something went awry, remember that a new future and journey awaits you. As an upcoming college freshman, I admit I’m a little afraid of the unknown, but I know I’ll be able to handle it, just like how I handled high school. But this time, I’ll do a better job.

글 Rhea Bae Rhea Bae is a graduating student of the Class of 2015, and is soon to be attending California Polytechnic-San Luis Obispo in September. She is also the editor-in-chief for Total Youth Productions.

The third thing that I learned is that don’t compare yourself to your friends, or other students. Remember that you are your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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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NR 칼럼 >

월드뉴스 WNR

"우리 아이, 라이팅 좀 잘하는 방법 없나요?" Writing Matters (2) 글이란 단 한줄 만으로도 글쓴이의 지적 수준 에서 부터 평소 성격, 성향까지 모두 알아차 릴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노출입니다. 종 종 대학에 진학한 자녀들이 에세이 쓰는게 가 장 어렵다고 고백한다는 것을 전해듣곤 하는 데 교수들의 기준이 훨씬 높아진 탓도 있지만 자신을 완전히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게 된 이상 아무렇게 나 쓸 수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호에 라이팅은 '생각을 키우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했습 니다. "생각하지 않고는 쓸 수가 없다"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얘 기지만 글쓰기를 배우라고 보냈는데 재빨리 스킬은 가르쳐 주지 않고 두런 두런 얘기만 나누고 있다면 글쓰기는 언제 배우려나 슬며시 걱정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은 라이팅의 시작단 계에서 부터 마지막 점을 찍을때까지 붙잡고 있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근간이기에 오늘도 여전히 생각타령을 멈추지 못합니다. 자녀가 학교에서 주로 직면하는 글쓰기 스트레스는 특정 주제나 상황에 대한 본인의 의견 제시를 요구할 때입니다. 이 경우 글쓰 기가 스트레스인 학생들이 보이는 두가지 반응이라면 '아무 생 각이 안난다'거나, '쓸 말은 있는데 도무지 정리가 안된다'입니다. 그런데 첫번째, 생각이 없는 것은 실제로 없는 것이 아니라 산발 된 생각의 점들이 서로 연결되지 못한채 딱히 어떤 형체를 못이 룬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생활 속의 모든 직,간접 경험 을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한데서 오는 경험의 낭비라 할 수 있구요. 두번째 이유를 들고있는 경우는 표현하는 연습이 부 족한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글을 잘쓴다, 못쓴다 하는 '글쓰기 스킬'은 사실 이 두가지 단계를 모두 통과한 후에 비 로소 논의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이 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먼 저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직,간접 경험을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주 '의식'하는 훈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컨데 책을 덮으면서 "이런 결말 보다는 저런 결말이 좋을 것 같은데, 주인공은 이후에 어떻 게 됐을까, 만일 그때 그런일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 러갔을까, 책속의 캐릭터와 나는 어떤 공통점과 다른점이 있는가, 이 책을 주인공이 아닌 관점에서 써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 글을 쓰는 사람은 언제 왜 이 글을 써야 겠다고 마음 먹었을까." 또는 어딘가 여행지를 방문했다면 "이곳의 1000년전 2000년전 모습은 어땠을까, 여기까지 길을 놓은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언 제부터 이 나무가 여기서 살기 시작했을까, 이 작은 돌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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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에서 만들어졌을까, 이곳의 기후와 날씨 는 왜 내가 사는 곳과 다를까, 지금 이곳을 하 늘에서 내려다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등등. 신문기사나 방송뉴스를 들었다면 "이런 일은 왜, 무엇때문에 일어났을까, 이 일은 누구에게 이득이 되고 누구에게 손해가 될까, 이 일은 앞으로 어떤 일을 불러 일으킬까, 30년 후 사 람들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얘기할까, 이 일 을 더 잘 풀어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와 같이 '의식' 하는 습관이 어릴때부터 자리잡혀 있다면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 아무 생각이 없는' 비극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글쓰기 실력은 어느정도까지는 결국 연습량이 판가름한다 고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답답하기만 했던 글 솜씨를 가진 인턴기자가 어느덧 몇 개월이 지난 후에는 제법 읽 어줄 만한 글을 써내는 것을 직접 봅니다. 그가 매일 선임기자의 글을 모방해서 써보고, 스스로 보완, 정리하고, 다시 읽어보고 고 치면서 보낸 시간 덕분이지요. 다소 싱거울지 모르겠지만 성취의 대부분은 바로 '꾸준히'가 비밀 이라는 사실, 여전히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라이팅'이라고 해서 제목만 거창했지 늘 같은 얘기만 늘어놓는다 싶으시겠습니다. 게다가 한술 더 뜬다면 어떠한 노하우를 적용하더라도 자녀교육 은 러닝타임 1시간 30분짜리 영화처럼 한편 한편 결말이 지어지 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부드럽게 일러줘도 오늘 당 장 '생각하는 것을 터득했다'고 신기해 하는 자녀는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또 '꾸준히 연습? 와우! 알았어' 보다는 오히려 '왓?'하며 시큰둥해 하다는 표정을 보게될 뿐이지요.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맞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으면 꾸준히 그 방향으로 끝까지 가이드해 주면서 기대를 버리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닐까요. 땅에 심어놓은 씨앗은 한동안 정말 꿈쩍도 안하는 것처럼 보입 니다. 언제 떡잎을 보려나 싶지만 절대적인 침묵의 시간이 반드 시 필요할 것입니다. 눈에는 안보여도 양분과 물, 햇볕을 충분히 섭취한 씨앗은 나름대로 땅속에서 스스로 변혁의 몸부림을 마 친 뒤 어느날 드디어 푸르고 여린 떡잎을 떡하니 내놓을 것이니 까요. 중앙일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World News Review 시사토론 & 리딩, 라이팅 방학프로그램 문의:WNRclass@gmail.com/(858)57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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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660m에서 안전장치도 없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그네

그네는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즐겨 타던

다. 사실 그네라기보다는 밧줄 2개에 의

놀이기구로 동심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지한 나무판자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그네의 모

최근 사용자를 고정해줄 천으로 된 작은

습을 본다면 그네가 아이들을 위한 기구

벨트를 설치했다고 한다.)

라는 생각을 버리게 될 것이다. 무려 해발 2660m에서 흔들리는 이 그네 에콰도르 바뇨스(Banos)엔 가파른 절벽

를 심장 약한 사람이 타는 것은 금물. 그

의 나무 위에 지어진 오두막(La Casa Del

래서 이 그네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Arbol)이 한 채 있다. 이 오두막은 레알 산

그네', '세상의 끝 그네', '죽음의 그네' 등의

맥과 활화산인인 퉁구라우아 화산의 지질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활동을 관측하기 위해 지어진 것이다.

하지만 나무에 걸린 그네를 앉으면 레알 산맥의 황홀한 절경과 퉁구라우아화산의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이 오

활발한 화산 활동까지 감상할 수 있다. 아

두막의 진짜 매력은 바로 나무에 걸려있

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찾아온 수많은

는 '그네'에 있다. 이 그네엔 안전벨트나 그

모험가들이 이 그네에 앉아 멋진 사진을

물망 같은 그 어떤 안전장치도 돼있지 않

찍고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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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기독교] 사람을 얻는 대화 김병학 목사 / 주님의교회

소통에 대하여 종종 오해하는 것들이 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처럼 대화를 많이

마음에 없는 말을 하거나 옳지 않은 말을 하라는

하는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생각하여야 한다.

오래 전부터 전문가들이 대화를 강조하니 사람들

다. 소그룹, 제자훈련, 목장, 구역, 전도회 등 모이면

또한,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여야 한다.

이 서로 대화를 많이 한다. 그래서 무조건 대화만

대화를 한다. 당회에서도 대화를 하고 제직회나 공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말을 하

하면 되는 줄 안다. 그게 '소통'이라 생각한다.

동의회에서도 많은 말을 한다.

여야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대화를 충분히 하였다고 생각하

그런데 교회에 대한 평가들은 그리 좋은 것이 아

그 사람이 말하는 의도를 파악하며 들어야 한다.

였는데 나중에 보면 오히려 상황이 더 꼬인 것 같

니다. 교회는 '말 많은 곳'이라는 이미지는 낯설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우리가 이런 이야기

다고 느낄 때가 많다. 왜냐하면, 소통 자체가 목적

않다.

를 나누는 지를 생각하여야 한다. 지금 싸우려고

이 되어서는 진정한 소통을 했다고 볼 수 없기 때 문이다.

하는 대화가 아니라면 서로 의견을 존중하여야 한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하는 대화는 얼마나 될까.

다. 상대방이 말을 할 때 급한 마음에 중간에 자

교회 모임들은 대화하면서 아마도 오히려 상처를

르지마라. 때때로 내 의견을 주장하다 사람을 잃

진정한 소통은 관계다. '소통'을 한다는 것은 결국

주기도 한다. 때론 모이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을 수 있다.

관계를 갖는 것이다. 그런 방법 중 하나가 대화다.

러다가 교회는 어려움에 빠진다. 왜 그럴까. 말만하

그러므로 대화 자체가 아니라 관계를 위한 대화이

였지 관계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야 한다. 그럴 때 소통이 이루어진다.

소통은 이기는 것이 아니다. 서로 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화는 사람을 얻는 대화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 말을 할 때 관계를 염두에 두면 훨 소통을 하려면 관계를 생각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

씬 더 좋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 당회에서나

내가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내가 다른 사

의견을 말할 때에도 내 의견이 얼마나 옳은가, 옳

여러 모임에서 관계를 깨는 말을 하지 않아야 한

람을 존중하면서 대화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지 않은가로 판단하게 되면 때로는 서로 불편해

다. 오히려 관계에 도움을 주는 말을 하는 법을 배

질 수도 있다.

워야 한다. 내 의견을 접고 무조건 상대방에 맞추 라는 말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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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한인대학생

UCSD 한인 학생회

코스카 Ko. SCA 뉴스 'SUN

GOD' 축제

UCSD에 5월이 다가올 때쯤 이면 모든 학생들이 '썬갓(SUNGOD)' 이 라는 축제 때문에 떠들썩 합니다. 썬갓은 UC샌디에이고에서 매년 열 리는 전통 있는 축제인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큰 학교 운동장에 나와 초대받은 유명한 아티스트 들의 음악도 듣고 춤도 추는 빠질 수 없는 축제입니다. 얼마 전 5월 3일에 열렸던 썬갓은 그 어느 해 보다 학생 들의 환호와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공부와 시험에 지쳐있던 학생들 도 어느새 스트레스를 다 풀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는 유 명한 아티스트 스눕독 (Snoop Dogg) 이 초청돼 짜릿하고 신나는 음 악으로 학생들의 몸과 귀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그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놀다 보면 서로 모르던 학생들도 어느새 하나가 되어 춤추고 즐기는 모습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매 축제가 열릴 때마다 학 교에선 학생들에게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경찰들도 학교 주위에서 배 치돼는데 이번에도 학생들의 질서를 잘 따라줘 아무 탈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쌓여왔던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신나는 시 간을 보낸 학생들은 이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해 학기 를 잘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UCKN 연합 올림픽 개최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UC 한인학생회 연합회 (UCKN)에서는 5월 9 일 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올림픽은 UC 리버사이드에서 개최되었 으며 UC샌디에이고, UC로스엔젤로스, 얼바인 학생회와 한인 학생 들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구, 계주, 줄다리기 등등 운동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고 전 해진다. 또한 이번 운동회를 통해 이번 여름에서 있을 행사 등을 함께 계획하며 앞으로의 'UCKN' 발전 계획도 마련했다고 한다. 5월 10일 에는 UCKN에 소속된 한인회 임원진들이 모두 모여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번 저녁식사는 UCKN Banquet으로 매년 마다 연례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 회장단 들의 취임식과 현 회장들의 퇴임식을 가지기도 하였다. 2016년 회장 으로 선출된 Ko.SCA 조현서 회장은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 등을 발표 하며 더욱 노력하고 진보적인 학생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 다. 이번 행사 등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UCKN을 미래를 그려본다.

Class of 2016 to UCSD, 환영합니다! 새해가 시작 된지 어제 같지만 벌써 2015년의 중 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기의 개강, 종강이 되 풀이 되는 동안 벌써 날씨도 많이 따뜻해져 이제 는 긴 소매 옷 보다는 어느새 반팔의 티셔츠가 편 해진 날씨입니다. 시간은 어느덧 힘찬 대학 생활 을 꿈꾸는 이들에게 행운의 레터를, 혹은 안타깝 지만 아쉬운, 하지만 더 나은 길로 그들의 꿈을 성 취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데요. 이번 2016 년도 입학경쟁은 예전보다 더욱 치열해져 가주 공 립대학 중에서도 UC샌디에이고의 높아진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 엇보다 이번에 UC샌디에이고에 입학하게 된 새로 운 학우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 다. 앞으로 남은 새 학기까지 준비를 빠짐없이 잘 해서 새로운 환경에서의 좋은 결과를 가지시길 응 원 하겠습니다. UC샌디에이고에는 한인 학생들이 조금 더 빠른 적응과 조금 더 나은 학업 성취도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한인 동아리 'Ko.SCA'가 있는데요. 낯선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신 입생들에게 대학생활의 좋은 가이드 역할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인원보다는 소수로 운영되는 동아 리이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많은 정보 교류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10년이 넘게 이어진 동아리의 역사만큼, 인턴이나 취업까지 도 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운영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지원을 통해 이루시 길 바랍니다. Ko.SCA의 더 많은 정보는 페이스북 검색 <UCSD Ko.SCA>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우 들을 위해 신입생 환영회와 한국에서 진행 되는 일일 카페가 진행 될 예정이오니, 새 학기가 시작 되기 전에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 지 않길 바랍니다.

글: 고은진, 김형식, 홍준석 Ko.SCA: 회장_장한이, 부회장_조현서, 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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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의 하룻밤, 더할 나위 없네

한옥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안동북촌고택

900여채의 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북촌한옥마을

개, 울산광역시에 1개, 인천광역시 5

(www.hanokstay.or.kr)에 들어가

충북 5개가 위치하고 있다.

찾으려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간 후 메

성주한개마을 한옥

한옥이 몇 년 사이 재조명되고 있다. 친환경 건축 바람이 불면서 전통가옥인 한옥 자체 의 아름다운 멋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개, 전남 43개, 전북 63개, 충남 13개,

다. 또 관광상품으로 가치도 동반 상승하며 하나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한국전통 문화 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랜만에 모국을 방문한 한인 이민자들에게 도 한국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데 부 족함이 없다. 특히 한옥숙박업소들이 빠르게 증가했다. 과 거 한옥이 볼거리로서의 기능에서 그쳤다면 이제는 관광지의 대표적인 숙박시설로 애용

서울에는 한옥스테이가 종로구에 밀집

되어 있는 데 인증받은 35곳이 모두 종 로구에 있다. 그 중에서도 한옥 900여

채가 들어서 있는 북촌한옥마을은 대 표적인 한옥단지다. 골목골목을 거니 는 재미가 쏠쏠한데 특히 가회동 31번

지는 북촌에서도 오래된 골목 중 하나 로 북촌의 풍경을 제대로 맛 볼 수 있 는 곳이다.

되고 있는 것.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 풍남동과 교동 2013년에는 한옥체험업(한옥스테이) 등록 가구가 늘면서 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를 높 이기 위해 한옥스테이 인증제도도 도입됐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에 따르면 친절성, 고 객서비스, 시설편의성, 안전성, 청결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은 업 소만 총 329곳에 달한다.

전국곳곳에 한옥스테이

한옥스테이 업소는 전국방방곡곡에 있

는 여행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

다. 인증받은 업소들만도 서울에 35

개가 있고 강원도 12개, 경기도 11개, 경남 22개, 경북 116개, 대구광역시 3

에 위치하고 있는데 800여 채의 한옥

이 밀집되어 있다. 다양한 관광코스가 개발되어 있어 1박을 머무는 게 길지 않

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원하는 한옥을 뉴 중 '한옥스테이'에 있는 '업체소개'를

선택한다. 한옥호텔, 민박 등의 유형을 선택하고 지역과 가격대를 선택하면 이 에 해당되는 업소 리스트가 나온다. 원 하는 한옥스테이를 찾아 선택하면 해당

한옥의 사진과 함께 숙박료, 주소, 연

락처, 홈페이지, 객실수, 식사, 신용카 드여부, 주차시설 등 다양한 정보를 얻

을 수 있다. 또 운영중인 체험프로그램 과 대중교통, 주변관광지와 음식점까지

각종 여행 정보가 나온다. 가격대는 4

만 원대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고가의

한옥스테이까지 다양하지만 평균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가 가장 많다.

다. 공주한옥마을은 '지붕 없는 박물

명품 고택

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2010년 문을 열

취를 느끼고 싶다면 명품고택을 찾는

관'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유적지인 공 었다. 9000평의 대지에 조성된 이 곳은

전통요소와 현대 시설을 적절히 조화시 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Hanokstay.or.kr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한옥숙박업

소에 대한 정보는 한옥스테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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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스테이 중에서도 제대로 한옥의 정

것도 방법이다. 명품고택은 70년 이상 된 전통한옥 중 한옥 원형 그대로의 멋

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을 엄선했다. 전 국에 47개가 있다. 대표적인 명품고택 으로는 하회마을에 위치한 북촌댁과 이

황의 적통을 이어 받은 유서 깊은 안동 학봉구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명 한옥스테이

북촌댁(경북 안동) 안동시 풍쳔면 하회리에 위치한 북촌댁은 민박을 겸하고 있는 고택

라궁 (경북 경주)

으로 하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이다. 정조 21년(1797년)에 작은 사

라궁은 신라 궁궐을 의미하는데 전통 한옥과 현대적 내부 시설을 접

랑과 좌우익랑이 처음 건립되었다. 이곳에는 300여 년 된 소나무가

목시킨 고급 전통 한옥 호텔로 신라밀레니엄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

있는데 나무 생김새가 하회마을을 감싸고 도는 낙동강의 형상과 비

다. 객실형태는 크게 누마루형과 마당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누마루

슷하게 생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식 무료제공. 숙박료

형은 온돌방과 연결된 누마루로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는 20만 원부터.

있으며 거실 좌측에는 노천탕이 있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마당형 은 객실에 들어서면 마당과 함께 넓은 노천탕이 구비되어 있다. 풀코 스 한정식 조식ㆍ석식 제공. 숙박료는 30만 원부터. ▶주변관광지: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우양미술관, 경주보문관광단지, 경 우주월드 캘리포니아비치 등. ▶www.smpark.co.kr, (054)778-2100.

▶주변관광지: 안동하회마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천서원, 하회겸암정 사, 하회동 탈 박물관, 안동하회촌, 안동장승공원 등. ▶www.bukchondaek.com, (054)853-2110

지례예술촌 (경북 안동)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술창작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460년된 고 택의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촌종택, 지촌제청, 지산서

큰대문집 (서울 종로)

당 등의 문화재가 있다. 지촌종가 제사를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자리한 70년 역사의 한옥체험관이자 민박집이다.

또 탁본, 붓글씨, 다도,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준비되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롭게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조식을

있다. 숙박료는 6만원부터.

제공한다. 전통의상체험과 민속놀이 체험은 무료. 전과 막걸리 시식 체험은 유료다. 숙박료는 하루 10만원.

▶주변관광지: 봉황사, 기양서원, 수애당, 백운정 등. ▶www.chirye.com, (054)822-2590

▶주변관광지:서울전통문화체험과, 한국미술박물관, 명인박물관, 북촌 8경, 유심사, 서울관상감 관천대 등. ▶www.kundaemunjip.com, (02)762-6981

학인당(전남 전주) 학인당은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가장 오래된 한옥으로 궁중 건축양 식을 민간주택에 도입한 전형적이 예여서 건축가들이 많이 찾는다.

락고재 (서울 종로)

본채는 한국 최초 오페라 극장처럼 사용되었던 공간으로 판소리 공

'옛것을 누리는 곳' 이라는 뜻의 락고재는 북촌의 명소 중 하나다. 130

연이 있을 때 활용했는데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어서 음악이 집안에

년 역사로 인간문화재 정영진 옹이 개조한 부티크 한옥 호텔이다. 풍

울려 퍼진다. 전통다례, 명상차, 한복입고 전통예절 배우기 등의 체

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정자마루에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고수

험프로그램이 있다. 숙박료는 8만5000원부터.

또는 거문고 대금 연주자를 초청해 공연을 하기도 한다. 한식 식사 는 기본으로 나오고 미리 예약할 경우 고급 한정식을 선택할 수 있 다. 조식은 무료다. 체험으로는 다도, 김치 담그기, 궁중한복 체험 등

▶주변관광지: 온고을공예방, 전주한방문화센터, 오목대와 이목대, 전주공 예품전시판매관 등. ▶http://from1908.kr, (063)284-9929

이 있다. 숙박료는 25만 원부터. ▶주변관광지: 유심사, 동림매듭박물관, 가회민화박물관, 인촌고택, 명인박 물관, 북촌문화센터 등. ▶www.rkj.co.kr, 02-742-3410

조선왕가(경기 연천) 조선시대 명륜동에 있던 황족의 집을 옮겨 새롭게 조성한 곳으로 유일하게 조선의 왕자가 살았던 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모두 천연 황토, 편백 등 자연 친화 재료를 사용한 전통 객실을 보

김해한옥체험관 (경남 김해)

유하고 있다. 자은정, 염근당, 사반정, 전각문 등 4채로 구성되어 있

조선시대 사대부의 상징인 99칸 가옥을 재현하기 위해 사랑채, 안채,

다. 전각문을 제외하고는 숙박은 채 단위로 빌려준다. 숙박료는 24

별채, 아래채, 바깥채, 행랑채, 사당 등 총 85칸으로 고택이 웅장함과

만2000원부터.

현대적인 편의시설이 잘 조화되어 있다. 한옥민박으로 숙박료는 4만 4000월부터. 조식은 5000원이다.

▶주변관광지: 연천승마공원, 농촌체험 푸르내마을, 재인폭포, ▶www.royalresidence.kr, (031)834-8383

▶주변관광지: 수로왕릉, 김해 봉황동유적, 국립김해박물관, 가야의 거리 등. ▶ www.ghhanok.or.kr, (055)322-4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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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 칼럼 >

법정 소송의 Discovery

민사 소송이나 이혼 소송 등을 겪어 본 당사자들은 Dis-

지 물어 보는 질의서도 사용합니다. 이것은 무응답이나 답

하나로 쌍방이 상대방의 문서들과 정보들을 법적으로 수집

로 사용합니다.

covery 란 법적 단어에 익숙할 것 입니다. 재판 전 과정의 할 권리가 있는데 이것을 보통 “Discovery process (문

변의 지연 또는 불성실한 답변에 벌금을 요청하려는 의도

서 발견 과정)” 라고 합니다. 서류의 분량이 상당하고 해

Discovery Request 는 문서 과정이고, Deposition (

성도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면서 좌절감도 가질 수 있

닌 변호사 사무실등에서 법원 속기사를 배석하여 상대방

당 기관에 Subpoena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아니라 강제 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과연 소송으로 갈 것인지와 소송 준비를 시작하는 결정을 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을 자세하게 들어 내야하는 것이기 때 문에 과연 재판으로 갈 것인지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는 것 입니다. Discovery에서 의도적으로 비정직하고 숨기면 결국 재판에 가서 걸려들게 되기에 재판까지 가서 지

는 것보다 오히려 이과정을 통하면 빠르고, 재판까지 가는 비용을 절약 할수 있기에Discovery과정은 무조건 정직하 여야 합니다.

따라서 의뢰인은 자신의 변호사에게 있는 사실과 관련 서 류를 제공할 때 감추는 것이 없어야 변호사는 의뢰인을 위

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고, 결국 모든 사실은 어느 시점에 서 반드시 밝혀진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변호사는 상대방에게 보낼 Discovery Request 를 법정 양식의 질의서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해당 사건에 맞는 특별

한 질문등이 필요하면 특별 질의서를 준비합니다. 민사 소

송에서는 사건에 대해 상대방이 인정하는지 부정을 하는

증언 녹취) 은 마치 작은 법정 과정이라고 하여, 법정이 아 을 출석시켜 선서 후에 변호사가 질의하는 것 입니다. 담

당 변호사들은 케이스를 다루는데 각자의 전략이 있겠지

만 대략 기본적인 세가지 이유로 Deposition을 하게 됩니 다. 변호사는 상대방이 진술한 내용를 재판전에 확보할 수

있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 기 때문에 재판 연습이 됩니다. 재판에서 증인이 출석하여 재판에서 판사나 배심원 앞에서 증언할 것인지 판단할 수 도 있습니다.

담당 변호사는 각자의 의뢰인에게 상대방 변호사에게서 받

을 질문 들을 미리 조언하여 줄 것이지만 의뢰인은 두가지 일반적인 사항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첫째 추측하여 말하

지 말것과, 상대방 변호사를이해시키려고 설명하려는 인간 적인 본성을 여기서는 억제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답을 얻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상대방 변호사가 할 일이므로

단지 묻는 말에 대답만 하고 추가로 설명하여 답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글 서자현

서&서 합동법률 사무소 (858) 622-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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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오 교육 칼럼 >

여름방학과 특별활동 (2)

3. 3. 8, 9학년:

심을 찾고 열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학교에서 제공하

8, 9학년의 여름 방학 계획에 관해서는 고등학교 생활을 이제 시작

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취하길 적극 권장한

하는 학생을 위한 일반적인 원칙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다.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9,10학년이 되기 전의 여름방학을 Johns Hopkins Center for Talented Youth(CTY) 또는 Stanford’s Education

8, 9학년 상담을 즐기는 이유는 모든 미래가 그들 앞에 있기때문이

Program for Gifted Youth (EPGY) 에서 보내길 개인적으로 권하고싶

다. 약간의 선견지명과 올바른 충고를 받는다면 학업적인 부분만 아

다. 영리한 학생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니라 특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면밀히 짤 수 있다. 준비된 9학년은

좋은 기회이다. 고등학교에선 배우지 않는 creative writing 또는 해양

언제 SAT등의 시험을 치러야 하고 또 그 시험준비를 언제해야 하는

학등을 공부하고 자신의 열정을 찾아볼 수도 있다.

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짤 수 있는데 반해 10,11 학년때까지 미 루어 놓는다면 과도한 학업 및 활동량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게된

물론 관심사를 발견하는데 있어서 지금까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다. 고학년에는 1) 가장 어려운 수업을 들으며 2)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온 활동을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음악가, 운동선수 또는 심

야 하고 3) 좋은 시험점수도 받고 4) 특별 활동량도 늘리며 마지막으

지어 Eagle Scouts 역시도 고등학교 4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

로 어느 학교에 지원할 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한다. 8,9학년들은

다. 특히 8,9학년 학생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활동들에 꾸준히 시간

이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과 노력을 투자해야한다. 게다가 특정분야에 열정과 능력이 있다면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다.

전문가의 경험으로 다음 세 사항을 꼭 학생들에게 말해주고싶다. 첫째, 좋은 습관 쌓기. 둘째, 진정한 열정의 발견. 셋째, 올바른 부

3) 좋은 부류의 친구들을 사귀어라!

류의 친구들과 교제. 이제 이 세가지를 놓고 구체적으로 살펴 보도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이고 주위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록 하자.

인생의 힘든 시기에 접어들면서 9학년 학생들은 나쁜 친구보다는 올바른 조언, 기회와 우정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유지할 수 있

1) 좋은 습관 쌓기

는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어야한다. 끝으로 건전한 경쟁관계를 고

지금이 인터넷, 전화 그리고 텔레비전에 쏟는 시간을 줄일 때이다.

등학교 시절 동안 유지했던 두 여학생에 대한 일화를 들려주고 싶

그 대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만드는데 투자하고 시간 전략에(Time

다. 그들의 경쟁적 우정은 주변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라는

Management)에 있어 자신의 장,약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두자. 문법

힘든 기간 동안 둘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노력이 높

이 어렵다면 AP 과목들을 대비하여 미리 작문 실력을 충분히 쌓아

은 GPA, SAT 고득점은 물론 특별활동까지도 영향을 주었다. 그리

두자. Algebra I 이해가 안되면 Algebra II 를 듣기 전에 수학 공부를 하

고 다음 해, 그들은 각각 하버드와 예일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이 실

자. 학교 수업이 어렵다면 벌써 늦었다. 계속 따라잡기만 하게된다.

례를 통해 귀하의 자녀도 주변의 친구들을 다시 한번 둘러보는 기회

하지만 조금의 준비로 시간이라는 귀한 재산을 얻게된다. 그 시간을

를 가지기 바란다. 또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내 아이에게 좋은

바로 특별 활동에 사용하자. 위의 10학년 관련해서도 언급하였지만

친구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고무해주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

선행 학습이 모두 효과를 보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학생의 취약점 을 미리 확인해 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2) 진정한 열정의 발견 9학년의 모든 것이 단지 미래를 위한 준비과정은 아니다. 자신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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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니 오

Flex College Prep sunny@FlexCollegePrep.com 714-656-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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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ent Diary >

요즘 집을 팔기에는 어떤가요?

최근 부동산 시장, 특히 주택매매 시장은 확실히

어느 집이던 쑥숙 잘 팔리지는 않는다. 요즘 확연

년 초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시장은

좋고 업그레이드가 잘된 집 순서로 팔린다는 것이

몇년전과 비교해서는 시세가 많이 올랐다. 2012 이제는 오히려 단기 과열 현상이 아닐까 싶은 생각 이 들 정도다. 올해 초만해도 지난 3년간의 상승세

가 조금 주춤해지고 보합 안정세를 보일거라는 전 망이 우세 했으나 올 봄의 상황은 뜨겁지는 않으나 은근히 강세라는게 맞는 말인것 같다.

가격도 1년전 보다는 5-6% 올랐고 매물 재고도 많지가 않다. 특히 한인들이 선호 하는 학군 우

수 지역인 카멜 벨리, 카멜 마운틴 랜치, 4S 랜 치, 스크립스 랜치등에는 적절한 가격대의 매물 은 바이어들에게 보여 줄 집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게 나타나는 특징은 가격이 매력적이고 위치가 다. 이 당연한 이치를 셀러는 가끔씩 망각하는 경

향이 있다. 아무 집이나 잘 팔리던 시기가 있었 다. 10여년전 유례 없었던 부동산 활황기때 는 웬 만한 집은 그냥 다 팔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시기를 불문하고 바이어는 항상 제일 먼저 보는 관 점이 가격이다. 아무리 내집이 너무 훌륭한 집이라 고 생각해도 객관적으로 봐서 주변 시세보다 높다

면 쉽게 팔기는 어렵다. 어느 셀러는 70만불 초반 시세 집을 욕심부려 70만불 후반대에 마켓에 내 어 놓았다가 7-8개월을 못팔고 시간 낭비와 고생 끝에 결국 제값도 제대로 못 받은 경우도 보았다.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가격은 작년보다 올랐으나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봄, 여름 성수기에 4-5주만

러는 비교적 높은 값으로 리스팅을 하고 바이어는

단된다. 겨울철에는 조금 그 기간이 더 길어진다.

매매량은 오히려 조금 줄었다. 이러한 상황은 셀 심리적인 가격 저항을 느끼다 보니 매매 성사율은

떨어 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괜 찮은 매물들은 비교적 빨리 잘 팔리다 보니 가격 은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셀러와 바이어가 어느정도 눈치

싸움을 하는 마켓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면 이런 시기에 집을 팔고자 하는 셀러 입장에서는 어떤 전 략이 필요할까

비록 현재 마켓에 매룰 숫자가 많지 않다고 해도

126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에 오퍼를 받지 못하면 그 집은 오버 프라이스로 판 아무튼 집을 팔때 기본적인 수리나 페인트등으로

어느정도 집을 꾸민 다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객

관적인 정확한 시세대로 마켓에 내어 놓는 것이다. 이런 점만 유의한다면 지금은 여전히 집 팔기에는 좋은 시기이다.

글 제이슨정

제이슨 정 부동산 (858) 603-2333


<박 용 필 / 논설고문>

'말보로 해병'의 전쟁 트라우마

헬멧을 깊게 눌러쓴 채 그는 말보로

담배를 피우던 그날도 동료 10여명을 잃었

담배 한 개를 꺼내 물었다. 이게 대체

다. "충격이 심하면 눈물도 안나요."

얼마 만인가. 무려 12시간이나 끌었 던 밤샘 전투를 끝내고는 처음이다.

귀국 후 그의 삶은 어땠을까. 모든 이들의 축복 속에 고향 처녀와 웨딩마치를 울린

콧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피가 위장 페인트와 섞여 기괴한 모

다. 신혼의 단 꿈에 젖어 있어야 할 그에게 이라크의 악몽이

역력했다. "아, 나 살아있었네."

수록 악화됐다. 끝내 그는 아내에게 샷건을 겨눈다.

습을 하고 있었다. 무척 지쳐보였으나 한편으론 안도의 빛이

주인공은 지난 2004년 11월 이라크의 팔루자 전투에서 센 세이션을 일으켰던 해병대 병사다.

사진은 LA타임스의 종군기자가 찍었다. 처음엔 인적사항을

찾아왔다. 술과 마약으로 '과거'를 잊으려 했으나 증세는 갈

팔루자의 영웅은 1년만에 군복을 벗는다.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가 그의 꿈을 앗아갈 줄이야. 그렇게 '전쟁의 아이콘'은 잊혀졌다.

몰라 그냥 '말보로 머린(Marlboro Marine)'이라고 불렀다.

그가 정신과 의사에 남겼다는 시 한 수가 기억에 남는다. '차

해서다.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그는 과연 누구인가."

을 냈다/ 죽은 듯 고요했던 마을 저쪽에서 개가 짖기 시작

그가 전쟁의 아이콘이 된 건 CBS의 유명앵커 댄 래더에 의

그 덕분에 병사의 신원이 밝혀졌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블 레이크 밀러. 사진 한 장으로 졸지에 스타덤에 올랐다. 조지

부시 당시 대통령이 시가와 캔디를 선물로 보내는 등 반향 은 실로 엄청 컸다. 그의 결혼하겠다는 여성들도 줄을 잇고. 영웅이 자칫 목숨을 잃으면 문책을 당할 것을 우려해서인지

현지 사령관은 그에게 당장 귀국할 것을 종용하지만 밀러는 이 같은 호의를 거부한다. "나 혼자 살겠다고 비겁하게 도망

치지 않겠다." 영웅의 탄생에 목말라 했던 미국인들에 밀러 는 딱이었다.

그의 고향은 켄터키주의 탄광촌 조낸시. 밀러에 따르면 증

조할아버지 '조'와 증조할머니 '낸시'를 합성한 이름이다. 이

곳에서 젊은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둘 중의 하나. 광부

가 되거나 아니면 군대에 들어가 고향을 떠나는 것이다. 밀

라리 광부가 될 걸/ 파편은 다행히 어깨를 지나 흙벽에 구멍 하고/ 아침 햇살은 피 보다 뜨거웠네/ 살아남은 것이 이렇 게 슬플 줄이야.'

알고 보니 그의 할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 극심한 전쟁 트 라우마로 인해 30대 중반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베트남전에 파병됐던 그의 삼촌 또한 피폐한 삶을 살다가 일 찍 세상을 떠났다.

얼마 전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도 전쟁 후유증이 살인을 불렀 다. 그것도 어머니를 살해해 보통 충격이 아니다.

병세가 악화됐으나 입원치료를 받으려면 1년6개월을 기다려 야 했다. 그런 상태에서 참극이 발생한 것이다. 테러를 뿌리 뽑기 위해 벌인 '테러와의 전쟁.' 그 테러가 부메랑이 돼 참전 병사들을 덮쳤다고 할까.

러는 후자를 택했다. 제대 후엔 경찰관이 되겠다는 야무진

"우린 악을 응징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미국은 이 수많은

그렇게 밀러는 해병대에 들어가 이라크 땅을 밟았다. 삶과

마지막 인터뷰에서 '말보로 해병' 밀러가 한 말이 귓전에 뱅

꿈과 함께.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기를 하루에도 몇 차례. 벽에 기댄 채

죽음 외에 무얼 얻었죠? 정말 견딜 수가 없어요." 언론과의 뱅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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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전시회

내가 그림을 가르칠때 가장 힘들고 또 중요하게 보는것은 참을성, 기다림이다. 그림을 스케치를 할때 조급한 마음에 대충대충 그린다면 색을 칠할때 곤란함을 느끼고 갈수록 어려워진다. 그리고 물감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의미없는 덧칠만 하는것은 좋은 그림을 그리는것이 아니라 그림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좋은 그림은 붓의 텃치 하나하나가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찍혀야 한다. 한마디로 적게 칠하고 최대한의 효과를 내야한다. 머리속에 내가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입력 시켜놓고 그 이미지를 향해 한점한점 조심스러운 붓터치를 해야하는 것이다.

사람의 삶도 마찬가지다. 단단하지 않은 불안한 생활속에 자꾸 일을 만들거나 쓸데없는데 에너지를 낭비한다면 행복하고 축복받아야 될 우리의 생활을 쓸데없는데 소비하는것이다. 원래 우리는 바쁘게

살라고 태어난것이 아니다. 내 위에 있는 하늘을 바라보고 땅에 있는 생물체와 교감하고 느끼라고 시

간이 주어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다림'은 시간을 허비하는것도 아니고 쓸데없이 감정 낭비를 하 는것도 아니다.

기다림이란 단어에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다림은 앞으로 나에게 나가 올 '큰 작품'을 위해 조용하게 준비하는것이라 할 수 있다. 거창하게 무언가를 준비하는것이 아니고 일 상생활 속에서 희망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준비를 하는것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보내면서 막연하게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는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이 말은 지금 당장 무언가 해야하고 변하라는것이 아니다. 내가

꿈꾸는것을 하고자 하려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라는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2번째 하는 전시회 이다. 내가 지도하는 화백님들이 일주일에 1번,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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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 길수도 있고 짧으면 짧을수도 있는 시간에 그림을 그린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전시회를 했다. 생각보다 너무도 작품수가 많아 못건 그림들도 있었다. 스무분의 화백님들이 작고 꾸준히 한것들이 1 년후에 이렇게 좋은 작품들로 탄생을 한것이다. 전시회는 무사히 성황리에 마쳤다. 많은분들이 오셔

서 축하해 주셨고 수준높은 그림들 이라며 격려해 주셨다. 전시회가 끝나고 감게 무량했다. 처음에 화 실을 열때 화백님들과 얘기한것 중에 하나가 '가늘고 길게' 가자였다. 힘들때 마다 이말을 상기 시키며

'그래.. 힘빼고 가늘고 길게 가자.. 하고 기다린 날들이 많다. 그리고 생각한것이 "언젠가는 오겠지" 였 다.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기마련...

언제부턴가 이 말이 너무도 와 닿았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기다림' 이라고 했다. 나의 인생 은 기다림이지 않나 싶다. 내가 죽어 신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그 '신'에게 이런말을 하고 싶다. "나는 오늘을 기다리며 그림을 그렸다" 라고..

언젠가는 올 이 기다림의 끝을 위하여 오늘도 작은 발걸음을 한다.

임유진 Artforever212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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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노인자 페이퍼

내게 주고 가신 당신의 자서전을 읽은 후였다. 그는,

우리집안의 이산가족 이야기 (2)

당신의 성품처럼 담담하게 객관적인 선을 그으며 자

신의 생애와 그가 겪은 한국 근세사의 격동기를 서술 하며 다음과 같이 당신 집안에 대해 기술했다.

지난 2월 어느날 나는 서울 경은 아주머니로 부터 김과 미역이 가

득 든 소포를 받았다. 어린 처녀시절, 육 이오 때 북진해 온 종군

통역관인 오라버니를 만나고 오라 한 부모님 말씀에, 이북 고향 타운을 잠시 떠났다가, 곧 돌아 오리라 생각하고 1.4 후퇴 피난 행

렬에 끼인 아주머니. 그의 두 오라버니, 경열, 경원씨는 한국 광복 당시 일본서 대학을 다녀서 부모와 떨어졌고, 따라서 아주머니 형 제들은 일생 부모를 다시 못 본 이산 가족이다.

일본 애인 연고로 귀국을 미루던 경열아저씨는 그 후 그 여인과 결

혼하여 도쿄에 사신다. 지금은 비즈니스차 한국을 자주 왕래하며 경은 아주머니와 남매의 정을 나눈다. 그는 내가 첫 미국행을 하

면서 일본을 거칠 때, 시간을 내어 이틀간 호텔에 투숙하며 내게

관광을 시켜준 분이다. 나는 아저씨와 함께 윈도우 샤핑도 하며

그리 비싸지 않은 미끼모도 진주 목걸이와 스웨터 둘을 사며 난생 처음의 외국 구경, 도쿄의 현란한 거리광경에 황홀했던 기억이 있 다.

“아주머니도 인물이 좋치만 경열아저씨는 일본사람들 가운

데서 키가 훌쩍 크고 아주 미남이였어요 .” 내가 본 아저씨의 인

상을 말했다. “그런데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 소식은요?” 일본과 북한은 그래도 연락이 가능하여 그동안 돌아가신 부모님 소식, 동

생들 소식을 듣는다 한다. 아주머니 가족은 그야말로 이산가족

이다. 일본으로 유학보낸 두 아들을 평생 못보고 세상 떠난 부모, 잠시 오라버니를 보고 오라고 보낸 장녀와 일생 소식이 끊긴 부모 와 자식 관계. 이러한 비극이 어디 아주머니 가족뿐이겠는가.

나의 아버님은 진학을 위하여 14세 때 고향을 떠나서 다시는 고

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나도 아버님의 고향땅인 이북을 가 본 적이 없다.

우리 형제들은 성장기에 우리를 키워 주신 외할머니

에게서 이북 얘기를 들었다. “고향 동삼( 한겨울)은 어찌나 추운

지 시월(음력 10월일 것임)이 들어서면 강 위에 살얼음이 얼기 시

작하고, 눈이 쏟아질 때면 처마까지 덮히게 쌓인다오. 집과 집 사 이를 삽으로 굴(터널)을 뚫어 왕래한다오.” 이북 사투리를 쓰는

할머니는 외손주들에게 말을 놓기를 꺼려했으므로 이런 방식의 얘 기였고, 우리는 마치 그 얘기가 우리가 가 보지 못한 먼 나라의 설 화나 되듯이 들으며 자랐다. 그러나 아버지에게선 그곳 얘기를 들

은 적이 없다. 그 시절의 아버지들은 노상 바뻤고 따라서 육아는 아내나 여인들의 몫이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자신이 너무 일찍

소년기에 떠난 곳이므로 고향이라는 애착과 관심이 없지 않았을

까. 이런 나의 모순된 생각을 뒤엎은 것은, 아버님이 미국 방문 시 132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내 아버님은 한학에 조예가 깊으셨으며 특히 시경에

능통하셨다. 내가 세살되던 무렵 당시의 시국에 많은 회의를 품은 채 러시아 연해주의 해삼위라는 곳으로

건너 가시어 서당을 신설, 그곳에 모여 살던 우리 동 포들에게 한학을 가르치셨다. 내가 열 네 살에야 나

의 맞 형님이 연해주로 가서 모셔와 귀국하였으니, 나 는 거의 아버님을 모르는 유년기를 보낸 셈으로, 이는 당시 우리 민족의 비극의 일면을 보여주는 많은 예 중 의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동안 어머님이 가난

한 살림에 홀몸으로 우리 네 아들을 키워 내었다. 따 라서 나의 형님들은 일찍부터 생업에 종사했고 이렇다 할 자랑할 것은 거의 없지만 형제간의 우의만큼은 유

달리 돈독하여 한 번도 서로 다툰 일이 없었던 것으로 이웃의 칭찬을 받았다. 나의 셋째 형님은 요절했으나, 위로 두 분 형님은 모두 생활자세가 건전하였고 신체

적으로도 건강한 분이었는데, 지금은 북녘땅 어느곳

에서 어떻게 살고 계신지? 이미 타계하셨을까? 혹시

생존해 계시지 않을른지? 이 기막힌 궁금증은 도대 체 어떻게 해야 풀 수 있단 말인가. 생각할수록 원망

스러운 것이 조국분단이로다. 꿈에서가 아니고야 가 볼 수 없는 저 구름 너머 북녘땅의 내 고향! 실향민의 비애어린 망향에의 염원은 우리 민족 모두의 가장 아 픈 고통이 아닐 수 없다.”

그렇구나. 고향을 연연해하면서도 그의 심중을 우

리 형제들에게 한번도 들어 낸 적이 없는 분. 그의 타 관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우리는 아버님을 너무 몰랐지

않았던가.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이기만 한 아이들이였 던가. 그는 다른 어떤 부모처럼 우리에게 효도를 강조 한 적이 없었다. 한평생 모셨던 장모님에게는 묵묵히

사랑과 감사로 대하며, 사후에는 애절한 묘비를 세워 드렸다. “통일이 되면 이북 선영으로 꼭 모시겠습니

다.” 라고, 나는 끝내 아버님을 위로해 드리지 못한 채 그의 부음을 미국에서 받았다. (7월호에 계속)

글.노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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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단체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샌디에이고 교역자협의회.............. 샌디에이고 무궁화협회.................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무궁화노인회....... 샌디에이고 한미시민권자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세탁협회.............. 샌디에이고 한인여성골프협회....... 샌디에이고 한인회........................ 샌디에이고 한인축구협회.............. 샌디에이고 유도협회..................... 한미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 재향군인회 샌디에이고 분회.......... 6.25 참전국가 유공자회................

(858)761-6051 (858)945-5491 (619)602-3581 (858)689-8725 (619)922-6256 (858)573-0477 (619)723-2333 (619)602-3581 (760)758-5010 (619)426-0223 (858)467-0803 (619)316-4182 (619)962-0852 (619)857-6872 (858)573-0477 (858)228-0704

중앙교회....................................... 출라비스타 한인장로교회.............. 익두스교회................................... 테메큘라갈보리교회...................... 테메큘라밸리 한인 장로교회......... 팔로마한인교회............................. POWAY 한인장로교회................... 한빛교회(112)............................... 한인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장로교회.......................... 한인침례교회(114)......................... 행복한교회(116)............................

▶천주교 한인천주교회(118)......................... (858)292-1960 ▶불교 한국선원....................................... (858)277-4569

한인업소

종교기관 ▶교회/선교교회 갈보리장로교회(117)..................... 금관교회....................................... 늘푸른교회.................................... 로고스한인교회(112)..................... 믿음의교회.................................... 반석장로교회(116)......................... 베다니한인침례교회...................... 베델한인교회(116)....................... 보니타한인교회............................. 승리의교회.................................... 사랑교회....................................... 삼일교회....................................... 선한목자교회(114)....................... 새생명교회.................................... 새생명비전교회............................. 새소망교회(112)............................ 새하늘교회(113)........................... 소망교회(113)............................... 수정교회....................................... 씨월드침례교회(114)..................... 아름다운교회................................ 열방교회(113)...............................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SD 새생명 선교교회...................... 엘센트로한인교회.......................... 예수마을교회................................ 오션사이드은성장로교회............... 우리교회....................................... 주님의교회....................................

(858)525-3780 (619)730-8313 (858)525-3322 (951)850-7431 (951)676-6884 (760)727-2008 (858)391-9135 (858)874-2412 (858)569-4069 (619)223-9999 (619)504-7553 (760)519-5489

◆가라오케, 노래방 (858)278-3210 (858)278-9237 (858)761-5612 (858)356-7177 (858)490-4647 (858)945-5491 (858)541-0551 (760)703-0191 (619)482-2790 (760)637-4814 (858)717-3081 (858)395-3472 (760)233-1370 (858)273-6657 (858)484-8013 (858)304-0109 (619)644-0001 (858)292-0999 (760)271-0165 (619)276-7019 (619)672-6709 (858)356-7650 (858)571-5509 (619)847-4147 (858)414-9838 (760)352-3889 (858)586-9191 (760)603-9772 (858)277-2646 (858)334-9727

노래방 진...................................... (858)277-7755 뮤젠.............................................. (858)268-7777 코러스 가라오케&레스토랑(41)..... (858)576-0700

◆골프연습장 보니타 드라이빙 레인지................. 소렌토 캐년 골프센터.................... 제이알 사우스베이 골프................ 핫지스 골프 연습장.......................

(619)426-2069 (858)677-0033 (619)575-7891 (760)291-1414

◆골프코스 더골크플럽오브캘리포니아............ 스틸캐년 골프&컨트리클럽............ 애로우드 골프코스......................... 카멜 마운틴 랜치 컨트리클럽......... 칼튼 옥스 골프코스........................ 캐슬 크릭 컨트리클럽.....................

(310)694-1205 (619)441-6900 (760)967-8400 (858)487-9224 (619)448-4242 (760)749-2877

◆공인회계사 김대현 공인회계사........................ 김장식 공인회계사........................ 김&유 회계법인(샌디에이고).......... 김&윤 회계법인.............................. 김&정 회계법인.............................. 박&이&서 회계법인....................... 시온회계(92)................................ CKP회계법인(샌디에이고).............

(858)268-7740 (858)922-1015 (619)542-1357 (858)278-9595 (858)576-0076 (858)565-6814 (858)694-0100 (858)560-5200

◆꽃 집/풍 선

◆간판/배너/광고홍보/인쇄 베스트싸인(82)............................. 스마트싸인(71)............................ 은성인터내셔널............................. 조이인쇄/간판............................... 칼라&프린팅..................................

(858)292-5940 (858)405-3343 (858)268-0254 (858)610-1501 (858)874-4477

◆건설 / 인테리어 공간건축....................................... 동원플러밍.전기............................ 리피니싱....................................... 매직 핸디맨/인테리어................... Mural 벽지.................................... 유니버설 건설(122)....................... 보수센터(122).............................. 조니 오 컨스트럭션...................... 핸디맨 Mr.안(122)........................

(858)405-3674 (858)405-3674 (800)660-4172 (619)246-7044 (619)237-0306 (858)278-3320 (858)449-0512 (619)203-9995 (858)204-1486

◆경비/CCTV 에이스테크 CCTV(109)................. (619)316-4182 코너스톤 사설 경비회사................. (858)502-1285

134 |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JUNE 2015

로코코 꽃집................................... (858)503-0055 파티&풍선..................................... (619)490-9348 ◆냉동/에어컨/히팅 대경냉동.................................... (858)472-8305 동성냉동....................................... (619)993-2333 이석규 전기냉동수리..................... (619)787-9101 ◆도서관 한빛도서관.................................... (858)467-1406 ◆미용실 매니스 미용실............................... 미소 머리방.................................. 박준 미장원................................... 뷰티 닷컴 미용실.......................... 서울 머리방................................... 써니데이 헤어살롱......................... 쎄씨.............................................. 영 미용실...................................... 오케이 미용실...............................

(858)560-6028 (858)573-6878 (858)560-1212 (858)277-2202 (858)576-0264 (858)560-9777 (858)571-2000 (619)336-1768 (858)271-5959


진 미용실(122)............................. 줄리아헤어스튜디오(122).............. 콘보이미용실................................ 헤어 덕.........................................

(858)278-2399 (858)278-2785 (858)560-7722 (858)997-4828

◆변호사 공병욱 변호사(118)...................... 김,강&오법률그룹(93)................... 서&서합동법률사무소(99)............. 이세정이민법변호사(51)............. 류재걸 변호사............................... 애나염변호사................................ 안젤라 제 천(31).......................... 이문규 볍률그룹............................ 토머스리 변호사........................... 테드 신 변호사(130)...................... 황경은 변호사(23).........................

(858)278-4090 (858)292-2550 (858)622-6279 (858)964-2311 (858)361-2618 (619)400-4909 (800)292-5864 (213)380-2828 (858)964-8687 (858)560-8871 (858)382-3798

◆병 원 ▶가정주치의 에스더 김 가정주치의.................... (858)764-9089 ▶내과 다니엘 리 위장/간 내과.................. 박태근 내과................................... 우리성모병원(41).......................... 정경화 신장내과............................ 정유진 내과................................... 중앙병원.......................................

(858)717-6120 (858)451-6565 (858)576-2511 (858)569-4588 (858)278-7588 (858)484-4242 (858)752-1815 (858)277-1130

◆보험/재정상담 그레이스 종합보험........................ 김정욱 종합보험........................... 김광수 종합보험........................... 스테이트팜종합보험(손성원)(8)..... 박찬우재정전문(137)..................... 아이엠아이 보험(박창욱)................ 이재환 파머스 종합보험(25)........... 조용민 종합보험(110).................... 주영성보험(22)............................. 제이커 종합보험............................ 씨티종합보험(한우진).................... 토털웰스매니지먼트......................

(619)962-1119 (858)866-8735 (858)761-2643 (858)614-1600 (858)761-6133 (619)397-0080 (858)650-0300 (858)277-8383 (858)634-0124 (619)392-6994 (858)560-1516 (619)704-0153

◆부동산(매매/감정/부동산관리) (858)292-7527 (619)515-2500 (858)277-7111 (619)299-2350 (760)434-6060 (858)571-1004

▶성형외과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949)502-5465 ▶소아과 태리 박 소아과.............................. (858)566-4444 ▶안과 유태규 안과................................... (858)455-9100 ▶임상심리과 서경화 임상심리(32)..................... (760)505-5143 ▶척추신경과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1) 임훈 척추신경과............................ 조미경 척추신경과......................... 주진성 척추신경과(101)................

김윤기 척추신경 & 한방병원(111).. 북경한의원.................................... 성심한의원.................................... 영생당 한의원............................... 유원한의원(122).......................... 이정훈 한의원............................... 자생한방병원................................ 자화당 한의원...............................

(858)717-6120 (619)507-7897 (760)480-0077 (858)484-4242 (858)292-0256

김미콜드웰뱅커.......................... 그레이스박사부동산...................... 밥김부동산(79)............................. 센츄리21어워드(원덕재)................ 수나 부동산................................... 아메리칸 부동산(그레이스김)......... 영숙 홀 부동산(6).......................... 우리 부동산(브라이언용)(8)........... 애나 리 KAERIC(63)..................... 이수정부동산(6)............................ 콜드웰뱅커(이동희)........................ 저스틴김 콜드웰뱅커(15).............. 지나 전 팀스피릿 부동산(7)............ 제이슨정 부동산(42)...................... 헤나최 부동산...............................

(760)672-4450 (619)962-1119 (619)890-3171 (619)300-8344 (619)778-9617 (858)405-4278 (619)920-4625 (858)922-2915 (619)587-1343 (858)210-8282 (619)300-4124 (858)487-4897 (858)245-8969 (858)603-2333 (858)735-8924

◆블라인드

(858)279-1004 (760)479-9876 (760)747-5295 (858)549-7181 (858)874-3000 (760)753-9052 (858)270-1400 (760)758-3300 (760)943-8880 (858)513-1065 (858)679-2838 (951)695-0010

▶한의원/침술원 강지윤 한의.척추신경 전문의(111) (619)507-7897

(858)560-0990 (858)279-0300 (858)565-0403 (858)278-3300 (858)560-8168 (858)565-2688 (858)576-1111 (858)560-1010 (858)573-2511 (760)845-9197 (858)586-0099 (858)277-8625 (858)268-0835 (858)292-0499 (858)560-0080 (858)277-8900 (858)384-7974 (858)277-1554 (858)569-1582 (858)277-2229

▶중식/태국음식 산동반점....................................... 쿤 태국음식점............................... 해피패밀리.................................... 홍콩반점.......................................

(858)571-6837 (858)514-8111 (858)279-8713 (858)541-0410

▶일식 노조미(콘보이지점)(69)................. 도쿄 스시...................................... 독도횟집....................................... 미즈.............................................. 스시야........................................... 스시모리....................................... PB스시......................................... 하이꾸........................................... 와 스시......................................... 우타게........................................... 쿠란도.......................................... 어가 (구 월미도)(87)....................... 타지마........................................... 오나미(미션밸리)............................

(858)569-7773 (619)644-8600 (858)278-1100 (858)488-1721 (858)792-7799 (858)551-8481 (858)274-9755 (858)270-2589 (858)569-9595 (619)425-8980 (760)754-9343 (858)430-6689 (858)576-7244 (619)295-9774

디자인 블라인드&셔틀................... (858)204-1567

▶카페/경양식/커피샵 레이도 가도(다운타운).................... (619)702-8464 베이커리앤카페............................. (858)627-0888

◆사무기기/복사기/프린터

◆식품점/마켓/건강식품

에이스텍 카피어(84)...................... (619)316-4182

시온마켓....................................... 이롬생식....................................... 정관장.......................................... 한국정육점.................................... H-Mart..........................................

◆스킨케어 / 메디컬 레이저 & 스킨클리닉 ▶종합,일반치과 SD 가주종합치과(김유진)(70)........ 김건중 종합치과(65)...................... 김광래 치과................................... 김광진 치과(66)............................ 김민기 치과................................... 김지영 치과................................... 박광서 치과................................... 스마일웨이브임플란트치과............ 이성호 치과................................... 정태훈 치과................................... 현동춘 치과(34)............................ 헬렌 임 치과..................................

뚜리바........................................ 로뎀BBQ...................................... 마포주물럭.................................... 만나BBQ...................................... 민속촌........................................... 명인만두(41)................................ 바이브.......................................... 부가............................................. 소공동 전통 순두부....................... 서울뚝배기.................................... 쇼젠 만포...................................... 조선 BBQ..................................... 전주집........................................... 친구네........................................... 청기와........................................... 청담동순두부............................... 커먼띠어리(30)............................ 태극기........................................... 학교종이땡땡땡............................. 할머니순두부................................

리바이벌 스킨케어........................ 미모 스킨크리닉............................ 미셸 스킨케어............................... 에벤에셀 얼바인 메디컬크리닉(3).. 뷰티 스킨케어............................... 정스 영구화장............................... 진 스킨케어...................................

(858)774-0446 (858)277-1005 (858)571-2002 (949)502-5465 (858)277-7219 (951)834-3577 (619)384-3633

(858)268-3300 (858)277-5030 (858)571-0975 (858)569-0902 (858)577-0060

◆안경원/검안 아이월드 안경(67)......................... (858)974-1447 아이맥스....................................... (858)268-0446 ◆약 국

◆식 당 ▶한식/분식/주점/캐더링 고기BBQ(26)............................... 대장금........................................... 도레미하우스................................ 두부하우스....................................

굿모닝 약국................................... (858)268-1660 (858)505-0611 (858)573-2585 (858)565-2085 (858)576-6433

◆언론기관 중앙일보 샌디에이고지사.............. (858)573-1111 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213)368-2600 GOSDKOREAN.com................... (858)573-2152 www.gosdkore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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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라디오 코리아............. (858)560-1500 에스.디.사람닷컴........................... (858)751-0994 한국일보 샌디에이고지국.............. (858)292-4200 ◆여행사 춘추여행사.................................... 트래블네트워크여행사(39)............ 트래블랜드 여행사......................... 하나투어.......................................

(858)505-9589 (858)292-2888 (858)268-5777 (858)277-2600

◆운동레슨/골프레슨

에이원 종합 자동차정비................ 오토메딕....................................... 우드워드....................................... 콘보이 바디샵............................... T-TAK 자동차서비스.....................

(858)467-0900 (858)565-6011 (858)566-7999 (858)565-1114 (866)910-8825

◆장의사 가주장의사(83)............................ (562)622-9393 가주장의사 장례보험 (담당 곽수경) (619)261-5253 샌디에고 한인상조........................ (858)380-9643 ◆위성방송/통신/핸드폰판매

마이크 김 골프교실........................ (619)920-2636 중앙퍼스널 트레인......................... (619)218-0824 지미스 골프................................... (858)218-5160 ◆운송/시내이삿짐 대한통운 샌디에이고 지사............. 대한통운 시온마켓점..................... 빅보이 이사/용달서비스................ 한진 택배...................................... 현대택배....................................... 행복이삿짐....................................

(858)277-0004 (858)277-2600 (619)807-6974 (858)357-5221 (858)277-7888 (619)540-3377

에이스텍 Directv........................... (619)316-4182 세이텔 와이어리스........................ (858)496-0059 타임워너 케이블............................ (858)565-2888 티모빌.......................................... (858)694-0199 C&P와이어리스(27)..................... (858)380-8272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MD와이어리스(125)...................... (619)225-9772 ◆정수기 코웨이 샌디에이고......................... (858)278-1200

◆유리/창문/열쇠

◆정원공사/가드닝/수영장청소

AAA 유리(82)............................... (858)549-2200 베스트 열쇠................................... (619)581-6566

수영장청소블루워터...................... (858)335-0755 시온 조경...................................... (619)933-2254 이킴 랜드스케이핑......................... (619)778-4005 Evergreen Turf(49)...................... (760)207-8600

◆융자/모기지 김선유 융자(24)............................ 스티브 리 융자(4).......................... 벤자민 리 모기지(14)..................... John Lim융자(33)........................

(619)850-2625 (858)334-3905 (858)245-9998 (844)700-1004

◆크레딧카드 서비스 유에스뱅크카드서비스................. (888)907-1472 로얄웨스턴프로세싱...................... (858)880-5164

◆은 행

◆컴퓨터 / 카메라 / 핸드폰 수리

BBCN_SD지점.............................. (858)874-3333 한미은행 SD지점........................... (858)467-4800

JTI와이어리스............................... (858)467-0777 PC911 Tech(27).......................... (858)876-8272 SD Fix It(71)............................... (858)277-3700

◆홀세일/이불가게/옷가게

◆학교/학원(예능/일반/운동) 금관유치원.................................... 로보링크(ROBOT교육)................. 서광 검도...................................... 서든캘리포니아신학대학............ 샌디에이고 한국학교..................... 샌디에이고유도.......................... SD REDS 유소년 축구................... SUMMA........................................ C2에듀케이션.............................. CAS 아카데미............................... CALUMS(60).............................. 아트 스튜디오 212......................... Art Forever 212............................ EDU에듀러닝................................ NEI에듀케이션.............................. 엑셀 대학입시학원........................ 엘리트 학원.................................. 재능JEI(한인타운).......................... 조앤아트스튜디오.......................... 클래식음악학원............................. 한빛문화학교............................... 한국문화예술학교......................... IHG샌디에이고.............................. C.I.B.U.......................................... CV 아트센터................................. 시사 매거진 Review (WNR)(41)....

(858)278-9802 (858)527-5859 (858)565-7000 (619)504-7553 (619)787-0306 (619)962-0852 (619)922-4691 (858)793-8880 (858)613-1927 (213)383-8040 (858)277-6700 (760)271-5800 (858)733-1443 (858)485-1802 (858)391-1413 (858)208-7940 (858)720-0808 (858)715-4789 (619)203-8504 (619)886-0284 (858)602-2001 (858)345-0590 (619)260-1113 (619)702-9400 (858)361-9636 (858)761-1594

◆항공사 대한항공예약센터.......................... (800)438-5000 아시아나항공 예약......................... (800)227-4262 JAL............................................... (800)525-3663 ◆호텔/모텔 라마다인 호텔............................... 밸리 모텔...................................... 베스트 웨스턴 샌티 랏지............... 에스콘디도 컴포트인..................... 하워드 존스 호텔 에스콘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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