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A S TA R J E T M AY 2 0 1 8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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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 T R AV E L TRIP.30 DELICIOUS VILLAGE 치즈케이크 위에는 라즈베리 시럽이 얹혔다. 간판도 없는
그리고, 케이크는 전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이 없었다.
케이크 가게에 앉아 있던 이들은 십중팔구 골목을 지나다
내가 떠났던 지난 15년 내내 그 가게를 다닌 폴란드 친구는
우연히 들어오게 된 사람이거나, 그들이 데려온 친구, 아니
이 집 케이크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면 그 친구가 다시 끌고 온 누군가였다. 이제 겨우 흰 머리
그건 어디까지나 녀석에게만 해당되는 얘기다. 노인의 노
몇 가닥만 머리에 이고 있는 노인이 건반 뚜껑을 열고 연
래와, 좁은 테이블 위 가느다란 촛불과, 숨은 가게를 혼자
주를 시작한다. 목소리가 의외로 미성이라 깜짝 놀랐다. 케
알고 친한 친구들에게만 소개하는 은밀한 도취가 없었다.
이크를 잘라 입에 넣었다. 달면서도 묵직한 뒷맛이 혀를 눌
스물 세 살이라는 그때 내 나이의 외로움과 결핍도 이제 없
렀다. 눅진한 치즈향이 코끝을 감쌌다.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었다. 맛은 공감각적인 심상이다, 여행이 그런 것처럼. 많은
없는 케이크라고 생각했다. 여러 번 방문해도 좀처럼 실망
여행은 맛을 통해 기억된다. 그때 거기 참 맛있었다. 이 말
할 줄 몰랐다. 그 뒤로 무려 15년이 지난 후에야 나는 몇 달
은 참 좋은 여행을 했다는 뜻이다. 비밀은, 우리가 훗날 그
전 다시 그 케이크 가게를 찾아갔다. 이제는 제대로 된 간
곳을 다시 찾아도 그때 그 맛만큼은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
판을 달고 있었고, 옆 가게까지 사들여 공사를 새로 한 덕
다는데 있다. 같은 셰프, 같은 재료, 같은 레시피라도 말이
에 예전의 몇 배 크기로 커져있었다. 점원들은 더 친절했
다. 첫 입의 그 순간. 그때 나를 감쌌던 모든 사연과 모든 사
고, 작고 오밀조밀 답답하던 테이블은 널찍널찍 놓였다. 손
람과 모든 장면이 모여 바로 그 맛이 완성됐던 거니까. 여
님들은 훨씬 많이 찾아와 빈 곳이 없었다.
행이 그런 것처럼. 우리들 사랑이 다 그런 것처럼.
AR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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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디자인하다 EDITORIAL DESIGN │ BOOK │ MAGAZINE │LEAFLET │ BROCHURE
아트래블 디자인 스튜디오
Tel 070.8635.5561 │CAP@ARTRAVEL.CO.KR
VOLUME 05
CONTENTS MAY 2018
COVER STORY |
사진작가_안수향
샤코탄이란 이름을 입으로 잠시 머금었다 천천히 낮게 내뱉어 보아도 어색하고 붕- 뜬 느낌이었거 든요. 일본의 지명이라고 생각하면 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아니나다를까, 홋카이도 지역의 원주민인 아이누 사람들의 언어로 된 지명이라고 해요. 아이누어로 '여름 마을'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 를 듣고 나니 왠지 모르게 샤코탄이라는 낱말이 참 예쁘고 신기하게 느껴졌어요._샤코탄_훗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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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ravel Information
Travel Information
Letter From Hokkaido
단짠단짠 훗카이도
삿포로 단 한끼
안수향
편집부
클룩
VOLUME 05
CONTENTS MA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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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ravel Information
Information
인간의 풍경, 박하와 36
백패킹 도감
EASTAR JET
채지형
편집부
NEWS & EVENT
에서 저녁’ 중 지 않은
‘초라하 -본문
단 하나의 내면을 향해 펼치는 <일곱 여행의 기록>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의 속도에 대한 통찰로 사랑받았던 여행에세이,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북유럽은 행복하다》의 저자 양정훈. 그가 프랑스의 프로방스부 터 캐나다의 밴쿠버까지 세계의 일곱 지역에서 만났던 삶과 풍경, 사람들은 매 순간 거울 이 되어 여행자의 내면을 비춘다. 사랑, 가족, 일과 꿈, 실패와 더 나은 삶에 대한 솔직 하고 담담한 고백은 긴 여행의 끝에서 결국 단 한 사람에 도착한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향해, 또 다른 누군가의 가슴으로 날마다 여행을 떠나고 있는 모든 여행자에게 건네는 깊고 진한 인사다.
135x200mm | 376쪽 | 16,000원
VOLUME 05
E A S TA R J E T MAY 2018
발행사 주소 예약문의 발행인 편집인
이스타항공㈜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34 양서빌딩 5층 1544-0080 대표이사 최종구 대외협력실장 정낙민
제작사 주소 대표 편집장 에디터 디자인 마케팅 객원작가 인쇄
그루벌미디어 서울시 강동구 천중로 39길 18, B03 조익현 양정훈 양주안 김진아 박지연 Grag Joe 박신아 김민호 문성호 정일영 안수향 채지형 영림인쇄
광고 및 콘텐츠 문의 cap@artravel.co.kr / kmh@artravel.co.kr 070-8635-5561 / 010-9142-5561
EASTAR JET은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매거진입 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의 저작권은 제작사와 이 스타항공㈜,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오래 고른 달 편집장 양정훈
분리수거를 하러 집 앞에 나갔다가 여고생 둘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습니다. 어버이날을 두고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을지 굉장히 밀도 있고 진지한 토론이었죠. 틀림없 이 자매 같았습니다. 언니가 말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넥타이는 아닌 거 같아. 왜냐면 그 때 사드린 것도 두번만 메고 안 멨잖아. 동생은 그 말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건 언니 가 몰라서 하는 말이야. 저번에 작은 아빠 왔을 때 아빠가 제일 먼저 자랑하는 거 들었단 말이야. 그리고 두꺼운 건 이제 유행 지나서 안메는 거야. 분리수거를 다 마칠 때까지 세 상 열띤 토론은 끝날 줄 모릅니다. 아마도 그녀들은 알지 못하겠죠? 넥타이 아니라 그 무 엇을 사도 아빠를 실망시키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을 거란 걸. 실은 넥타이가 아니라, 아빠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당신들이 이미 선물이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셨던 아버지가 먼 도시에서 몇 주를 지내다가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 왔던 밤. 그의 손에는 코가 빨간 두 마리 곰인형이 들려있었습니다. 무뚝뚝하고, 남자가 그런 거 창피해서 들고 다니는 거 아니라던 아버지가 인형을 소심하게 내어놓습니다. 제 취향이었냐고요? 아니죠. 저는 곰 두마리를 오래 방치해뒀습니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곰들을 몇 년이 지나 이사가는 날 다시 발견했죠. 아버지와 눈이 마주치고 어색하게 웃 으며 인형을 슬쩍 숨기고 말았습니다. 한참이 걸렸죠. 그가 인형가게 앞에 서서 바로 들 어가지 못하고 기웃기웃 했을 거라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빨간 코 곰들을 골랐을 거라고, 그의 시간을 상상할 수 있기까지는. 우리는 너무 짧아서, 계절과 계절 사이 놓인 고작 쉼표 같은 봄의 마지막 날들에 서있습 니다.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 따뜻한 온도의 하루가 모두 5월에 있죠. 볕은 다정 하고, 잎들은 가득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5월의 말입니다. 미안하다는 말도, 고맙다는 말도 5월의 말입니다. 당신이 5월을 들고 내 앞에 오기까지, 그 귀한 고민 과 망설임과 주저함을 너무 늦게 눈치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이스타젯이 도착 하는 어느 도시, 작은 마을, 소소한 골목에서 당신의 선물을 나는 한참 고를 생각입니다. 당신을 오래오래 떠올리며 고른 그 선물 수줍게 꺼내놓으며 고백할 생각입니다.
Letter From Hokkaido 홋카이도 | 일본 | 안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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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otan Blue, Shakotan Blues
샤코탄이라는 지명을 처음 들었을 땐 조금 생소했어요. 샤코탄이란 이름을 입으로 잠시 머금었다 천천히 낮게 내뱉어 보아도 어색하고 붕- 뜬 느낌이었거든요. 일본의 지명이라고 생각하면 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아니나 다를까, 홋카이도 지역의 원주민인 아이누 사람들의 언어로 된 지명이라고 해요. 아이누어로 '여름 마을'을 뜻 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 왠지 모르게 샤코탄이라는 낱말이 참 예쁘고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일본 은 제법 많이 왕래 하던 나라였어요.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일본만큼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죠. 홋 카이도을 알기 전까지 말이에요. 여기, 홋카이도에서는 그동안 미처 몰랐던 일본을 만난 기분이 들었답니다. 홋카이도 여행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었죠. 그런데, 딱 몇 장의 사진 앞에서 시선이 멈춰버렸어요. 사진들은 모두 샤코탄의 풍경이었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샤코탄으로 가야할 이유는 충분했습니다. 태어나 그렇게 푸르 고 투명한 바다 빛은 처음 보았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날씨였어요. 생각해보면 여행지에서의 날씨만큼 알 수 없는 것이 있을까 싶어요. 신치토세 공항에서부터 곧장 달려온 샤코탄인데, 애석하게도 2박을 하는 동안 바다 위로 햇살 한 줌을 발견할 수 없었거든요. 대신 비와 먹구름이 만든 무채색의 하늘만 바라봐야 했죠. 다행스럽게도(?!) 샤코탄의 풍경은 우중충한 날씨가 모두 가릴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한때 금녀의 구역 이었다던 카무이미사키(神威岬)와 시마무이해안(武意海岸). 초록빛 커튼처럼 이어진 곶 아래로 멀리 내려다보 이던 샤코탄 바다는 잔잔하고 푸르고 조금은 희미하게 번져 나갔어요. 그 모습을 하루 종일 지켜보는 일만으로 도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푸른 바다의 파동을 관찰하다 한 입 베어 문 아이스크림은 감동적으로 달콤했 어요. 가끔 심심해 질 때면 숙소 주인 아저씨와 함께 사는 개 마루와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뭐, 이 정도면 충 분히 좋은 여행이죠. 하지만 저 같은 사진가에게는 미처 담을 수 없는 빛과 순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잠 들었다가도 사진 생각만 하면 금세 깨고 말았어요. 사진가에게 우중충한 날 씨란, 결국 쓰디쓴 불면의 밤으로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하필 날짜도 고심해서 온 여행길에서 먹구름만 가득한 바다를 보게 될 줄이야. 그것도 푸르기로 유명한 샤코탄 바다를 곁에 두고있는데 말이에요. 커튼을 걷으며 일출을 잠시 기대해보다가 창문 너머 바다를 보니 역시나... 그 냥 관두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날씨가 더 안좋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리고 남은 여행과 사진으로 담을 것들에 대한 걱정을 시작하자 담지 못할 순간에 대한 아쉬움과 염려들이 멀리서 파도와 함께 떠밀려옵니다. 결 국은 참다못한 비가 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마치 빗소리가 수선스러운 마음들을 보듬어주는 듯해 조금 편해졌습니다. 일종의 정신 승리였죠. 다만, 겨우 진정시킨 마음 사이로 질문 하나가 문득 남아 쉬이 시선을 거두거나 다시 잠을 청할 수는 없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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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미처 몰랐던 우리에 관한 미지의 영역들이 있습니다. 마치 내일 여행지의 날씨처럼 허공에 놓여 잡히지 않는 질문들이죠. 사랑에 관한 질문일 수도 있고 자기 스스로에 관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생 각보다 간단한 질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도 있겠죠. 음, 저는 주로 여행길에서 오래전 스스로에게 던져 놓았던 질문들과 마주치곤 했어요. 언젠가 생각이 나면 그때 고민해 봐야지 하고 미뤄둔 질문들이기에 대개 반가울 때가 많지만 가끔은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쳐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해요. 아주 인적 드문 샤코탄 어느 마을의 소박한 다다미방,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서 울컥 만나기도 하니까요. 이번엔 새벽 3시군요. 덩그러니 남아 마주한 질문은 찍을 수 없는 사진에 관한 아쉬움이 사치스러운 생각이라는 결론을 내려주었습니 다. 제가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리고 신이 나서 사진을 찍던 순간들을 들이밀면서 말이죠. 최초의 나란 여행자에게 떠날 수 있다는 건 알 수 없는 일들 사이를 유영하겠다는 용기였고,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 간 그 자체에 대한 설렘이었죠. 여행은 그것들을 한꺼번에 안고 추는 춤이었어요. 몽롱한 꿈에서 깬 듯, 희뿌연 풍경들이 선명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좋은 순간과 마음들을 곁에 두고 그것들을 다독여 사진에 담기로 했습니다. 좋은 순간이란 먹구름 가득한 바다 위에서도 사라지지 않으며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에도 흐 트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만 그 모든 풍경을 내쳐왔던 건 단지 나 뿐이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새벽 3시 51분을 막 지나고 있어요. 창문 너머 바다 위로는 조금 이른 아침이 오고 있습니다. 먹구름 도 잔뜩 몰려오긴 했네요. 샤코탄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 해서 왔더니, 오히려 먹구름같은 생각들 속에서 실컷 헤엄을 친 하루였습니다. 대신 제 생각 너머 새까맣고 어둡기만 했던 영역들에도 새벽의 미명이 찾아 들어 옵 니다. 샤코탄의 청명함도 잠시 까무룩 잠에 든 샤코탄의 여름, 그리고 새벽. 다다미가 깔린 방에 누워 뒤척일 때 마다 이불이 서걱거리는 소리가 제법 듣기 좋아졌으니 이제 슬슬 눈을 좀 붙여야 할 것 같아요. 마침내 수 선스러움을 모두 껴안고 마는 또 다른 의미의 '샤코탄 블루' 입니다. 저는 푸른 바다 대신 곁에 닿은 푸른 마 음을 꽉 껴안은 채 다시 깊은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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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of Love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커플이 사진을 위해 여행을 한다는 건 꽤나 분주한 일입니다. 그것도 국내 여행이 아니라 해외여행이라면 더욱. 챙겨야 할 장비들이 많은데다 온통 사진을 위해 움직이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대부분의 여 행자들이 하루의 흐름에 맞춰 이동을 하는, 흔히 효율적이라 부르는 동선을 선택하게 되죠. 하지만 제 경우 사진 을 위한 여행을 주로 하게 되면서 효율과는 조금 동떨어진 일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한 장소에서 하루 를 모두 보내기도 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잠을 잘 시간에 이른 하루를 시작하는 '비효율 적'이고 고된 일정이죠. 여기,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커플이 이번에도 역시, 그런 비효율적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샤코탄에서의 짙고 푸른 날들을 뒤로 하고 곧장 달려간 곳은 아름다운 언덕들로 이루어진 마을 비에이(美瑛)였 습니다. 비에이에 대해서 대개 겨울의 인상들을 기억하고 계실 거예요. 언덕 위로 내려앉은 새하얀 눈과 크리스 마스트리처럼 놓여진 선물같은 풍경들. 그리고 계절 위로 흐드러지는 마음들로 여러 여행자들의 발길을 사로잡 는 곳이죠.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만큼 저도 여름 사진은 자주 접해보지 못했어요. 비에이의 여름이 궁금했습니 다. 그런데 여름 공기를 한껏 머금은 비에이는 정말 겨울과는 사뭇 다른 인상을 펼쳐 보이고 있었습니다. 초록은 어찌나 다채롭고 생명력 가득한 지. 이를 놓칠 새라 틈만 나면 차를 세우고, 똑같은 장소를 여러 각도에서 담기 위해 좁은 길들을 올랐다 내렸다, 늘 그래왔듯 오후를 빼곡하고 분주하게 다니고, 또 다닙니다. 따지고 보면 사람 마음만큼 비효율적인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마음에는 무수한 생각의 길이 있어서, 내 뜻과는 상관없는, 굳이 가지 않아도 될 법한 길을 걸을 때가 많죠. 사랑에 관한 것들만 떠올려 보아도, 우리는 얼마나 무 수한 날들을 혼자 걷고 서성이고 망설였던가요. 에움길을 걷기도, 때때로 엇나가기도 하고 그러다 만나기도 하 면서. 지금처럼 여행길에 오를 때면 늘 그 많은 길들을 함께 걷고 있다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굽이굽이 펼쳐진 구릉 위로는 하얀 눈 대신 감자밭이 가만히 누워 여름볕과 습한 공기를 쬐고 있습니다. 아직은 단단한 몽우리 속 감자꽃들이 곧 피어날 테고 늦은 계절에 기대어 마냥 흐드러지고 마음껏 아름답겠죠. 저만치 멀 리 보이던 언덕 어디 즈음에 도착해서야 분주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마침 놓여져 있는 벤치를 발견하곤 앉아 눈으 로 그 풍경들을 담습니다. 멀어진 풍경은 멀어진 대로 멋지고 덧대어진 풍경들과 어우러져 가까이할 때와는 다른 인상을 드러냅니다. 설레고 가쁜 마음이 진정되자 가만히 상상을 해봅니다. 감자꽃이 찬란하게 피고, 수확을 하고, 사라진 계절 위로 눈이 내리는 시간을요. 아직 마주하지 못한 풍경이지만 지금 이 인상과 마음을 간직하고 그리워 하다 언젠가 운이 좋아 다시 닿게 된다면 그건 훨씬 의미있고 멋진 일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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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 맺힌 마음과 구릉들을 두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비에이의 푸른 연못, 아오이이케(靑い池)였습니다. 참 예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오이이케, 라고 입으로 머금는 것만으로도 푸른 호수가 내게 오는듯 마음이 일렁였거든요. 혹여 닳아버릴까 조그 맣고 낮은 목소리로 불러보고 싶은, 조금 낯간지럽지만 지금 제 곁에서 같은 풍경을 보며 기뻐하고 있는 그 사람을 닮은 이름이라 생각했어요. 주차를 하고 이정표를 따라 축축한 흙길을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자연스레 시선이 가게 됩니 다. 엉성한 나무 사이로 연못은 보는 이로 하여금 푸른 색을 들켜버리고 우리는 연못의 첫인상과 이에 대한 감상을 내어놓기도 전에 감탄이 먼저 나옵니다. 세상의 푸른 것들을 제법 경험했다고 생 각했는데 또 이런 아름다운 것이 남아있었구나, 하는 심정입니다. 이리저리 여러 각도에서 연못의 인상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각자 마음에 드는 자리로 가서 자연스레 삼각대를 놓고 따로 또 같이 그 시간들을 담습니다. 문득 바라보니 빗방울이 후두두, 어깨가 한창 젖어가는데도 그의 시선은 뷰파인더에서 떠날 생각 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조그맣고 네모난 세상이 그리도 어여쁜지 오히려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네요. 자기가 웃고있는 줄도 모를 거예요. 잠시 그런 그를 보다가 저도 그와 같은 얼굴로 카 메라 너머 풍경 속으로 한참을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새파랗고 유일한 듯 아름다운 호수를 조그맣 고 검은 상자 속에 영영 담는 그 순간. 서로가 서로의 미소에 스쳐 닿았던 찰나와 기쁨이 수면을 쓸 어 내리는 바람과 함께 번져갔습니다. 이후 더 거세게 쏟아져 내리는 비에 흠뻑 젖은 아오이이케를 두고 돌아서며 홋카이도에서의 일정 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3박 4일 동안 그 흔한 커플 사진은 단 한 장도 남기지 못했군요. 그래도 아 침엔 단단히 마음을 먹고 하얀 블라우스와 셔츠를 맞춰 입은 서로를 마주보며 배시시 웃기도 했었 는데,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우스꽝스럽고 촌스러워지고 말았어요. 다정한 커플 사진 대신 그의 예쁜 셔츠에 아오이이케로 오기까지의 고단했던 하루가 덕지덕지 묻어있는 것 같아 내심 미 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시간이 날 때마다 손을 잡아주었어요. 유난히 차가운 제 손에서 온기가 떠오르는 걸 보면 제가 잡아주지 못할 땐 그가 제 손을 계속 잡아주었던 것 같아요. 결국 커플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한 커플 여행이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우리가 푸른 빛으로 흩어지던 그 풍경과 시간 속에 있었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 테죠. 시선으로 손을 잡고 미소로 서툴고 따 스한 포옹을 하던 우리가 발개진 얼굴로 사진기 너머 아오이이케에 남아있을 거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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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치토세(삿포로) 운항스케쥴 인천 ⇨ 치토세(삿포로) 편명 ZE621
치토세(삿포로) ⇨ 인천
출발지
도착지
인천
치토세 (삿포로)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07:40
10:20
월,화,수,목,토,일
07:30
10:20
금
부산 ⇨ 치토세(삿포로)
편명
출발지
도착지
ZE622
치토세 (삿포로)
인천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11:20
14:10
매일
치토세(삿포로) ⇨ 부산
편명
출발지
도착지
ZE951
부산
치토세 (삿포로)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12:05
13:55
화,목,토 (5/8~)
편명
출발지
도착지
ZE952
치토세 (삿포로)
부산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15:10
18:05
화(5/8~)
15:10
17:30
목(5/8~)
15:10
17:35
토(5/8~)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 운항 스케줄은 2018년 4월 19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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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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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의 정점은 후각과 미각에서 도달한다. 지글지글 고기 익는 냄새에 이끌 려 거리로 들어섰다가, 고소한 과자 굽는 냄새에 잠시 멈칫하기도 한다. 무엇을 먹을 까 결정하는 것만으로 하루를 모두 낭비해버릴 지도 모른다. 고민하기 어렵다면 모두 다 먹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 다이어트 중이라면 코를 막고 거리를 돌아다닐 것.
SWEET FOOD
SALTY FOOD
MAIN FOOD
입안을 달콤하게 감싸고 도는 초콜릿과 단팥이 가 득 들어있는 양과자. 홋카이도의 달달한 음식들을 입에 물고 있으면, 세상이 모두 아름다워 보일 것.
달콤한 디저트가 물린다면, 짭조름한 음 식을 먹어보자. 단, 겨우 억눌렀던 식욕 이 폭발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
디저트나 짭조름한 인스턴트 음식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도 밥은 제대로 챙겨먹는 것이 위장에 대한 예의. 홋카이도의 메인 요리를 모아봤다.
르타오 쇼콜라
오징어 밥
대게 요리
감히 달콤한 초콜릿으로 만들 수 있는 디저트의 끝 판왕이라 말하겠다. 오타루 사카이마치의 르타오 카페에서 만들어진 쇼콜라 이야기다. 르타오 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초콜릿 위에 아기자기한 과일 이 얹어 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한 기분 이 든다. 맛은 말할 것도 없다. 달콤함을 단계별로 입안에서 느끼게 해준다.
홋카이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 이다. 이름 그대로 오징어 살 안에 밥알을 채워 넣은 음식. 일본을 여행해본 사람은 모두 인정한다. 일본 의 인스턴트 식품은 일류 요리 못지 않게 맛있다는 사실. 오징어 밥 하나 사서 들고 다니며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어보자. 한 봉지가 비워지는 시간 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홋카이도는 싱싱한 해산물이 나는 곳이다. 그 중 대 게는 특산물 중 특산물. 하루 종일 먹어 배부른 상태 에서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마성의 맛을 지녔다. 잘 찾아보면 홋카이도 곳곳에서 대게 요리 무한리 필집을 발견할 수 있다. 무한리필이라고 우습게 보 면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대게 먹는 날은 다른 음 식을 참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벤베야 말차무스
오뎅 빵
징기스칸
삿포로 양과자공방 벤베야에서 만들어내는 말차무 스.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고 돌다가 어느 순간 사라 진다. 먹자마자 맛이 또 궁금해져 한 입 더 베어 먹게 된다. 삿포로 마루이이마이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개에 336엔. 비싸다고 하 나만 샀다가 다시 백화점에 들어가는 일이 벌어질 수 있으니, 2개 집어 놓고 보는 것이 좋다.
빵에 오뎅을 돌돌 말아 갓 튀겨낸 오뎅 빵. 홋카이 도의 대표적인 거리 음식 중 하나다. 유명 쇼핑 거 리를 걷다 보면 어김없이 오뎅 빵을 튀기는 가게를 마주할 수 있다. 빵의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짭조름 한 바다의 맛. 오뎅 빵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갓 튀긴 직후 먹는 것이다. 배불러도 계속 먹게 되 는, 뇌의 장난을 경험하게 될 것.
육식이 없이는 밥 한끼를 먹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일본에서도 가장 독특한 음식인 징 기스칸을 먹어보자. 양고기를 철판에 구워 갖은 야 채와 함께 먹으면 이 요리의 이름이 왜 징기스칸인 지 알게 될 것이다. 요리는 당신의 입에 들어가는 순 간부터 온몸을 지배한다. 거기에 맥주 한잔을 더하 면 완성.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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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단 한끼 현지인 추천 스프카레 맛집
녹아내리듯 부드러운 샛노란 우니, 진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기가 막 힌 우유, 버터를 발라 먹으면 그 고소한 향이 더욱 배가되는 감자, 삶 지 않아도 알알이 달콤한 옥수수... 이 모든 것을 언제든 먹을 수 있 는 도시가 있다. 늘 보던 크래미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굵은 오리 지널 대게살을 무한으로 흡입 가능한 곳. 맨밥에다 김으로 만든 젓 갈만 얹어 먹어도 맛있는 곳. 바로 먹방의 천국 홋카이도(북해도)가 그곳이다. 클룩에서 미리 구매한 4G 포켓 WiFi 수령을 공항에서 마친 뒤 구글 맵을 연다. 미리 저장해 놓은 맛집들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먹방이 시 작된단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삿포로 여행에서 반드시 한 번은 먹어야 할, 북해도를 대표하는 요리. 그 요리의 이름은 스프카레다. 스프카레는 스프처럼 묽게 만든 카레에, 현지의 싱싱한 재료들을 큼 지막하게 넣어 만든, 일본 카레의 한 종류다. 물론 우리가 일본 카레 하면 흔히 생각하는 맛과는 많이 다르다. 보통 카레엔 토막 난 재료 들이 들어가지만 스프카레는 재료를 거의 통째로 넣기 때문이다. 그 래서 감자, 아스파라거스, 토종닭, 호박, 당근, 옥수수, 피망 등이 담 긴 스프카레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속이 엄청나게 든든한 것이 일종 의 보양식을 섭취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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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영양에도 좋은 음식이니만큼 홋카이도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현 지음식으로 추천이긴 한데... 문제가 하나 있다. 홋카이도엔 스프카레집이 너 무나 많다는 거다. 스프카레의 원형을 처음 만들어낸 레스토랑이라고 알려진 ‘아잔타’를 비롯하여 삿포로에만 해도 200여 개나 되는 점포들이 있다. 한국 의 블로그나 카페에 많이 소개된, 스프카레 맛집으로 검색을 하면 등장하는 점포들은 대충 다음과 같다. ‘로지우라 커리 사무라이’, ‘스아게 플러스’, ‘가라쿠’, ‘옐로우’, ‘오쿠시바쇼텐’, ‘라비’ 보통의 여행객이라면 한 끼 정도만 스프카레에 할애하려는 게 대부분일 터. 이때 선택해야 할 단 한 곳의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단 한 번의 끼니이고 그 한 번이 처음이라면, 다른 레스토랑보단 ‘로지우라 커 리 사무라이(Rojiura curry SAMURAI, 이하 사무라이)’로 갈 것을 추천한다. 수많은 스프카레 가게들 중 ‘사무라이’를 꼽은 가장 큰 이유가 있다면, 오리지 널 스프카레를 좋아하는 사람도 스프카레라는 새로운 요리에 겁을 바짝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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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좋아할 수 있는 조화로운 맛을 가진 레스토랑이라는 것. 이곳의 위치는 관광객들이 주로 묵는 가성비 좋은 호텔들과 각종 상점이 모 여 있는 타누키 코지의 중심 골목이다. 밋밋한 갈색 벽에 다소 생뚱맞게 걸려 있는 가게 이름과 영업시간 알림판만 봐선 맛집인지 의심 갈 법한데, 일단 출 입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문을 열자마자 후각을 자극하는 카레 향을 느끼며 계단을 조금 걸어 올라가노라면, 활기찬 표정의 종업원이 기분 좋은 목소리 로 응대를 해준다. 이제 메뉴를 선택해야 할 시간. 주문을 하는 절차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우 선 메뉴(라 부르고 토핑이라 읽는다)를 정하고, 기본 베이스가 되는 소스를 정한 뒤, 맵기와 밥의 양을 정해야 한다. 토핑은 무척 다양하다. 하루 영양에 필요한 20가지 야채가 들어 있는 베지터블 카레를 비롯하여 양고기, 소고기, 소시지, 치킨까지 다양한 식성의 손님을 모두 고려한 메뉴다. 개인적으론 시 레토코 치킨 토핑을 추천한다. 일반 닭이 아닌,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시레토 코 산 닭 다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메뉴다.
다음은 소스 차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카레 맛과 비슷한 ‘레귤러’와 soy bean을 베이스로 한 ‘마일드’, 태국 커리에서 주로 쓰이는 코코넛밀 크를 이용한 ‘코코넛’, 그리고 마일드와 코코넛을 섞은 ‘마일드 앤 코코 넛’의 4가지의 선택권이 있다. 뿌빠뽕커리의 맛에 특별한 거북함이 없 는 사람이라면, ‘코코넛’이나 ‘마일드 앤 코코넛’을 선택하자. 훨씬 풍부 하고 감칠맛 나는 스프카레를 맛 볼 수 있다. 맵기는 개인의 취향에 따 라 선택하면 될 듯하고, 밥은 치즈밥과 일반밥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물론 치즈밥엔 추가금액을 내야 하지만 카레와 치즈는 꽤 잘 어울리는 궁합이다. 테이블 위엔 귀여운 종이 하나 놓여 있는데, 주문하려면 종을 살짝 흔들면 된다. 식사하는 다른 고객들을 방해하지 않게끔 종업원을 부르도록 하는 디테일한 배려가 놀랍다. 아참, 한 가지 스페셜한 팁이 있다. ‘사쿠사쿠 브로컬리’ 토핑을 반드시 추가해서 먹어야 한다는 거다. 마늘 맛이 나게 브로컬리를 살짝 튀긴 토 핑인데, 그 맛이 끝내준다.
삿포로에서 그 많은 음식을 맛보았음에도, 한국에서 가장 생각나는 건 스프카레다. 시레토코 치킨의 바싹한 껍데기와 부드러운 속살, 아삭한 아스파라거스와 튀긴 브로컬리, 그리고 그 유명한 북해도 감자의 맛... 공항 면세점에서 사 온 조리용 스프커리도 이미 동이 나 버렸다. 비행기 티켓을 다시 끊어야겠다. PS 공항이나 면세점 등에서 조리용 스프커리를 살 수 있다. 집에서 해 먹어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다. 스프커리를 비롯한 각종 기념품 과자 를 사며 얻은 하나의 팁을 추가로 소개하자면, 그것들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일본 공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는 것! 액티비티 예약 플 랫폼 사이트인 클룩에서는 홋카이도 기념품 카테고리를 준비해 놓았다. 홋카이도 감자로 만든 최고의 감자스낵인 자카포쿠루와 쟈가J, 삿포로 농학교 밀크쿠키, 홋카이도 특산품 옥수수로 만든 야키토우키비 등 다 양한 과자를 미리 구매하고, 신치토세 국제공항이나 JR 치토세역에서 간편히 수령할 수 있다.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가.
글 연애&여행 칼럼니스트 김정훈 연애만 한 여행이 있으리. tvN 드라마<미생>, OCN <동네의 영웅> 보조작가, 책 <요즘 남자, 요즘 연애>, <연애전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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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풍경, 박하와 36 人的风景, 和巴卡36 人間の風景、バックハ36 하노이 | 베트남 | 채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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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자이와 씨클로, 쌀국수와 커피, 호찌민과 베트남 전쟁. 베트남
시장은 삶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에너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을 생각하면 수많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떠오른다. 베트남을 들락날
남북 길이가 1,650km나 되는 베트남. 길게 늘어선 지도만큼 구석구
락한 지 20여 년. 베트남의 여러 이미지 중 가장 강렬한 것은 베트남
석에 시장들이 들어서 있다. 이중에서도 하노이 36거리와 박하시장
사람들의 에너지였다.
은 내 마음을 사로잡은 꽃보다 아름다운 시장들이다.
一想起越式旗袍和三轮车、米粉和咖啡、胡志明和越南战争, 就
市场是能够看到越南人活力的空间,南北长长达1,650km的越南,
有很多印象浮现在眼前.进进出出越南已有20年,对越南许多记忆
如长长的地图各各角落都有市场,其中吸引我的是比花还美丽的
中给我留下最深印象的是越南人的活力.
市场河内36街和巴卡市场.
アオザイとシクロ、ライスヌードルとコーヒー、ホーチミン、ベトナム戦
市場は暮らしに対するベトナム人のエネルギーを伺える場所であ
争.ベトナムを思い出すといろんなイメージが一度に思い浮かぶ.ベト
る.南北の長さが1,650kmにもなるベトナム.長く並んだ地図だけ隅々
ナムを出入りしてから20年以上.ベトナムのいろんなイメージの中で
に市場が入っている.この中でも、ハノイ36通りとバックハ市場は私
最も強烈なのは、ベトナム人のエネルギーであった.
の心を捕らえた花より美しい市場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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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로 먼저 가볼까. 하노이는 기품 있는 도시다. 2010년에 천도 천 년을 맞이한 베트남의 오랜 수도로, 천여 년 동안 베트남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노이를 걷다 보면, 오랜 시간을 이겨 낸 도시만이 가지는 힘이 느껴진다. 고풍스러운 하노이를 더 빛나게 해주는 것이 구시가에 있는 36거리다. 이 거리는 1009년 부터 1225년까지 이어진 리왕조 때 36개의 상인조직이 구역을 정해 물건을 팔면서 시작됐다. 강산은 열 번도 더 변했지만, 36거리는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36거리는 하노이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호암끼엠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36거리에 없으면 베트남 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36거리는 각양각색 상품들이 판매되는 하노이대표 시장이다. 거리 이름은 '항(Hàng)'이라는 단어와 구체적인 물건 이름이 연결된 합성어로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닭을 뜻하는 가(Gà)가 붙은 '포항 가(Phố Hàng Gà)'는 닭을 비롯한 오리나 거위를 파는 거리를 말하고, 목화를 뜻하는 봉(Bông)이 붙은 항봉(Hàng Bông)은 면직물을 파는 시장이다. 이렇게 거리 이름을 알면, 어떤 물건을 파는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항마(Hàng Mã)는 제사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거리. 항박(Hàng Bạc)은 금은으로 만든 장신구를 취급하는 곳으로, 여행자 숙소가 이 부근에 밀집해 있다. 항다오(Hàng Đào)는 옷감을 취급했지 만 지금은 옷감보다는 옷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先去河内怎么样?河内是很有气派的都市.2010年河内迎来迁都一千年,一千年来它作为越南历史 悠久的首都,起到了越南的中心作用.在河内大街上走,就能感受到只有经历很长岁月的都市才拥 有的力量,使古色古香的河内更加耀眼的是在旧市街的36街, 于从1009年延续到1225年的我国李氏 王朝时代,这条街是由36个商人组织分地区开始卖商品而形成的.江山虽都有变十遍, 36街却至今还 维持命脉. 36街坐落在河内流动人口最多的Hoamkkiem北部,‘人没在36街,就是没在越南’,都有在传这样的 话的程度,可以说36街是销售各式各样商品的、在河内具有代表性的市场.街的名是由‘巷(Hàng)’ 这一词汇和具体物品的名连在一起形成的合成词来起的.举例的话,有加‘鸡’表示‘噶’的‘浦 巷噶’指的是包括鸡在内的卖鸭和鹅的街,有加表示棉花的‘崩’的‘巷崩’是卖棉织物的市 场.就这样,若知道街的名字就能摸透卖什么东西.巷玛(HàngMã)是主要卖祭祀用品的街.巷伯是经营 金银饰品的地方,附近有密集旅行者宿舍.巷道虽经营布料,但现在比起卖布料卖服装的店铺更多.
まず、ハノイに行ってみよう.ハノイは気品のる都市だ.2010年に遷都千年を迎えた、ベトナムの長い首都、 千年の間、ベトナムの中心的な役割を果たしてきた.ハノイを歩いてみると、長い時間を勝ち抜いた都市だ けが持つ力が感じられる.古めかしいハノイをより輝かせてくれるのが旧市街にある36通りだ.この通りは 1009年から1225年まで続いた李朝の時、36の商人組織が区域を決めものを売ってから始まった.十年一 昔というけれども、36通りはこれまで命脈を維持している. 36通りはハノイで流動人口が最も多いホアムキエムの北側に位置している.「36通りで売らないと、ベトナ ムには売っていない」という言葉があるほど、36通りは様々な商品が販売されるハノイの代表的な市場で ある.通りの名は「ハン(Hàng)」という単語と具体的なものの名前がつながった合成語で作られている.例 えば、鶏を意味するガ(Gà)がついた「フォーハンガー(PhốHàngGà)」は、鶏をはじめとするアヒルやガチョ ウを売るとおりを意味し、綿を意味するボン(Bông)がついたハンボン(HàngBông )は、綿織物を売る市場 である.このように通りの名前がわかると、どのようなものを売っているか分かる.ハンマー(HàngMã)は祭 祀用品を主に販売している通り.ハンバック(HàngBôc)は、金・銀で作られた装飾品を取り扱うところで、旅 行者の宿泊施設がこの付近に密集している.ハンダオ(HàngĐào)は布を取り扱っていたが、今では布では なく、服を売る店が多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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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을 질주하는 오토바이의 소음과 씨클로의 땀이 뒤범벅된 거리. 한 칸 크기로 다닥다닥 붙어 도로까지 점령한 상점들. 36거리가 있는 구시가 전체가 시장 통이다. 그래서 구시가지에 숙소를 잡으면 베트남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기 위해 특별히 박물관에 갈 필요가 없다. 36거리를 하나씩 훑고 나면 베트남 사람 들의 생활을 오감으로 감지할 수 있다. 36거리는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특유의 섬세함으로 만든 입체카드는 아오자 이 입은 여인이 자전거 타는 모습을 비롯해 에펠탑과 페트로나스 타워 등 세계 곳곳의 유명 건축물들을 멋지게 재현하고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버지가 생 각나, 종류별로 가방에 넣었다. 다음은 멋쟁이 선배 언니를 위한 선물. 하나의 팔 찌를 만들기 위해 들어간 버튼이 수십 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버튼들이 모이 니 멋지게 조화를 이뤘다. 분명히 언니는 이 팔찌를 받고 환호성을 지를 것이다.
驰骋在小巷子的摩托车的噪音和三轮车的汗水混交在一起的街头, 以均等 的大小密密麻麻紧挨着、占据大道的店铺, 有36街的旧市全体就是市场一条 街.因此若在旧市街头找宿舍,没必要为探越南人的生活特意去博物馆,若 走遍36街就能感知到越南人的生活. 36街是很适合买纪念品的地方,包括穿越式旗袍的女人骑自行车的样子在 内, 以特有的细致制作的立体卡在逼真再现着埃菲尔铁塔和双峰塔等世界 各国的有名建筑物.想起了喜欢旅行的父亲,将这些东西按种类分开放进兜 里.下面是为喜欢打扮的前辈姐姐买了礼物,为制作一个手镯使用的纽扣有 数十个,看起来互不搭的纽扣聚合在一起却显得很协调.确信,姐姐收到此 手镯会欢呼的.
狭い路地を走るバイクの騒音とシクロの汗がゴチャゴチャした街.小さいサイズで 軒を並べて道路まで占領したお店.36通りのある旧市街全体が市場である.だか ら、旧市街にある宿泊施設を利用すると、ベトナム人の生活を覗き見るために わざわざ博物館に行く必要がない. 36通りを一目見ると、ベトナム人の生活を五 感で感知することができる. 36通りはお土産を買うにもいい.特有の繊細さで作られた立体カードはアオザイ 姿の女性が自転車に乗る様子をはじめ、エッフェル塔とペトロナスタワーなど世 界各地の有名な建築物を見事に再現している.旅行が好きな父を思い出し、種 類別に購入しカバンに入れた.次はおしゃれな先輩のためのお土産.一つのブレ スレットを作るために使ったボタンが数十個.似合わないようなボタンがまとまる と、見事なブレスレットに.きっと先輩は、このブレスレットをもらってうれしいは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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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서는 도장을 팠다. 카메라가 담 긴 도장. 불교용품을 파는 거리 항(Hàng Quạt)에는 즉석에서 나 무도장을 파는 노점이 많다. 이름만 파는 도장이 아니다. 베트 남의 상징을 담은 도안부터 스누피나 키티 등 캐릭터 그림까 지 온갖 종류의 도안이 준비되어 있다. 좁디좁은 자리에 어떻 게 저 많은 글자를 파나 신기해서 한참 쳐다봤다. 선수는 선수 였다. 30분도 안 돼서 뚝딱 완성. 도장 안에는 멋진 카메라와 친구의 닉네임이 들어가 있었다. 주는 사람이 즐겁고 받는 사 람이 행복해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 있을까.
为喜欢照相的朋友刻了个戳.是刻有相机图案的戳.卖佛教 用品的街头巷馆有很多立等可取的刻木戳的地摊.不是只刻 名字的戳,从载着越南的象征的图案到史奴比kitty等卡通 画,备有很多类型的图案.在如此窄小的地方怎能刻这么多 字呢,觉得神奇便看了半天.不愧是选手,不到30分钟就完 成了,戳里刻有很带劲的相机和朋友的绰号.假设送的人开 心、收的人幸福,难道还能有比这更好的礼物吗?
写真が好きな友達のためにハンコを彫った.カメラが彫られた ハンコ.仏教用品を売る通りハンクァット(HàngQuạt)には、その 場で木製ハンコを彫ってくれる露店が多い.名前だけ彫るハン コではない.ベトナムのシンボルの絵柄からスヌーピーやハロ ーキティなどのキャラクターまであらゆる種類の絵柄が用意 されている.小さいあのスペースにどうやってあんなに多くの 文字を入れられるか、不思議でしばらく見つめた.職人は違っ た.30分ならずでさっさと完成.ハンコには素敵なカメラと友達の ニックネームが彫られていた.あげる人が楽しく、もらう人が幸 せであれば、これ以上良いお土産はない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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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36거리가 있다면, 베트남 북부에는 박하(Bac Ha) 시 장이 있다. 베트남 북쪽에는 여러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이중 흐몽족(Hmong) 여인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는 것으로 유명하 다. 그들은 매주 일요일이 되면 박하시장으로 모인다. 흐멍족 여인들 덕분에 산골 시장은 꽃밭으로 변한다. 분홍과 파랑, 초록, 주황색 패턴이 반짝이는 전통의상이 눈앞 을 아른거렸다. 멋쟁이 흐멍족 여인들이 시장에 가득했다. 귀 걸이와 목걸이로 꽃단장하느라 장신구도 한 아름 걸쳤다. 여 기에 풍성하게 펼쳐지는 주름치마는 압권이었다. 시장에 오기 전에는 이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것은 오만한 착각이었다. 그녀들은 전통을 따르며 살고 있을 뿐이었다.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닭을 팔고 소를 몰고 있었다.
说河内36街有,越南北部有巴卡市场.越南北部有很多少数 民族.其中和蒙族女人以穿华丽服装而驰名.她们每周一都 聚在巴卡市场,因和蒙族女人山沟市场会变成花田. 闪耀着分红色和蓝色、草绿、朱黄色图像的传统服装在 眼前一闪一闪的.在市场到处都能看到爱漂亮的和蒙族女 人.为打扮得花枝招展配戴了耳环、项链等很多饰品.在此 丰盛展开的褶裙是压轴之作.来市场之前我以为她们为游客 穿着传统衣裳,但这是我傲慢的错觉, 她们只不过是在传承 着传统而活着.穿着花花绿绿的衣服在卖着鸡、牵着牛.
ハノイに36通りがあるなら、ベトナム北側にはバックハ(Bac Ha)市場がある.ベトナムの北側には、いくつかの少数民族が 住んでいる.この中でモン族(Hmong)の女性は派手な衣装を 着ることで有名である.彼女らは毎週日曜日になると、バック ハ市場に集まる.モン族の女たちのおかげで、田舎市場が花 畑へと変わる. ピンクと青、緑、オレンジ色のパターンが輝く伝統的な衣装が 目の前に現れた.おしゃれ好きなモン族の女性が市場に満ち ていた.イヤリングとネックレスでおしゃれした.ここに大きく広が るプリーツスカートは圧巻だった.市場に来る前までは、彼女ら が観光客のために、伝統衣装を着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っ た.それは傲慢な勘違いだった.彼女たちは、伝統を従いながら 暮らしていただけだった. 色とりどりな服を着て鶏を売って牛を 運んで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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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화려하지만,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은 소박하다.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대부 분이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것 중 하나는 사탕수수. 기다란 사탕수수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서 씹어 먹는다. 한 입 베면 달콤한 물이 나와 행복한 기분을 퍼트려준 다. 우시장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물소, 이름도 알 수 없는 산나물, 커다란 도 마에 올려 있는 고기들, 청소에 필요한 빗자루를 찬찬히 뜯어보며, 흐멍족 사람들의 생활을 상상해본다. 엄마 손을 붙잡고 나온 귀여운 아이들부터 옥신각신 물건값을 흥정하는 여인들, 심 각한 표정으로 꼼꼼히 물건을 살피는 사람들, 오랜만에 만나 한바탕 이야기보따리 를 풀어놓고 즐거워하는 이들까지, 누구 하나 같은 얼굴을 가진 이가 없다. 박하 시 장에서는 애가 애를 업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되는데, 흐멍족 여인들은 17살 정 도가 되면 결혼을 하기 때문이란다. 애를 둘러업고 힘겹게 시장을 보는 젊은 엄마를 보니, 측은한 마음과 존경심이 함께 일었다.
衣服虽华丽、在市场卖的东西却很朴素.大部分是日常生活所需.在市场受欢迎的 商品之一是甜杆.将长长的甜杆夹在腋下边走边咀嚼着吃.咬一口就出来的甘甜的 液给散发出幸福的心情.在牛市等候新的主人的水牛、不知名的山菜、在大大的 菜板上放着的肉、拿着清扫用扫帚仔细打量着, 我在想象着和蒙族人的生活. 从拉着妈妈的手出来的可爱的孩子到讨价还价的女人们,到用深刻表情细细看商 品的人们、与很久没见的朋友开心聊天的人们,找不出有一对同样长相的.在巴 卡市场有很多背孩子的人, 说是因为和蒙族女人到17岁左右就结婚的缘故.看背 着孩子辛苦逛市场买东西的年轻妈妈, 产生种怜悯之心和尊敬之心.
服は派手だが、市場で売るものは素朴である.実際の暮らしに必要なものがほとんど である.市場で人気のあるものの一つが、サトウキビ.長たらしいサトウキビを脇腹に はめながら、食べ歩く.一口食べると、甘い水が出て幸せな気持ちになってくれる.牛 市場では、新しい所有者を待つ水牛、名前も知らない山菜、大きなまな板上の肉、 掃除に必要なほうきをじっくりと見ながら、モン族の人々の暮らしを想像してみる. ママの手を握ってきたかわいい子供から値引き交渉する女性たち、深刻な表情で 入念に物を探る人、久しぶりに会って話し合い、楽しむ人々、同じ表情の人が一人 もいない.バックハ市場では、子供が子供をおんぶしている姿をよく見かけるが、モ ン族の女性は17歳くらいになると、結婚をするからだそうだ.子供をおんぶしながら 買い物をする若い母親を見て、かわいそうな気持ちと敬意が同時に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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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또 다른 재미는 역시 먹거리. 베트남의 대표 음식인 쌀국수를 비롯해 볶음 국수와 순대, 내장탕 등 메뉴도 각양각색이다. 시장에서 먹는 음식이 그렇 듯, 거칠지만 맛은 그만이다. 쌀국수의 따끈한 국물은 오래 끓인 육수 맛이 제 대로 들어 있었다. 그 위에 숙주와 고기를 얹고, 소스를 뿌려 먹으니 몸이 확 풀 리는 기분이 들었다. 쌀국수를 비우고 주변을 둘러보니, 옆에서는 아이에게 젖 을 물린 베트남 여인이 국수를 먹고 있고 저쪽에서는 남자들이 한바탕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소라도 한 마리 판 듯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시장 한쪽에서는 신중을 기해 가위를 놀리는 이발사도 있었다. 칸막이도 없이 거울과 의자 하나, 테이블 하나가 이발소의 전부다. 배경음악은 간간이 울리는 닭 울음소리와 왁자지껄한 사람들의 소음. 그러든 말든, 박하시장의 이발소는 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였다.
在市场又一乐趣还是小吃, 包括越南的代表饮食米粉在内的炒面和米肠、内 脏汤等, 食谱也各式各样.如在市场吃的饮食大同小异, 虽糙味道还是同样 的味道, 米粉的热汤里含有久熬的原汁原味的肉汤的味道.那上面放上绿豆 芽和肉、挤出调味汁放进去吃, 感觉身上一下子就放松起来了.吃完米粉环 顾一下四周, 映入眼帘的是, 旁边有一抱着孩子让孩子衔乳头的妇女在吃着 米粉, 一边还有一帮男的在喝着酒.好像买了只海螺, 一副很满意的表情. 市场一边还有在小心使者剪子理发的理发师.没有间壁, 一个镜子和一把 椅子、一张桌子就是理发店的全部家当.背景音乐是偶尔听见的鸡叫声和 人说话的吵杂的噪音.不管怎样, 巴卡市场的理发店顾客在排队等候着, 颇受欢迎的样子.
市場のもう一つの楽しみはやはり食べ物.ベトナムの代表料理であるライスヌー ドルをはじめ、ビーフンとスンデ、ネジャンタンなどメニューも様々である.市場で 食べる食べ物がそうであるよう、適当に見えるけど味は最高である.ライスヌード ルの温かいスープはちゃんと煮込んでいて味がしっかりとしみ込んでいる.その 上にモヤシと肉をのせて、ソースをかけて食べると、体が温まる気がした.ライス ヌードルを食べ終えてから周りを見ると、横では子供に授乳しているベトナム女 性がライスヌードルを食べていて、向こうでは、男性が酒を飲んでいた.牛でも一 匹売ったように満足な表情だった. 市場の片方では、慎重にはさみをいじる理容室もいた.仕切りもなく鏡と椅子、 テーブルが全部だった.バックグラウンドミュージックは、時々鳴らす鶏の鳴き声 とにぎやかな人々の声. 人が何しようが、バックハ市場の理髪店は、並んで順 番を待たなければならないほどの人気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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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으로 들어가니, 제대로 된 꽃들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 흐멍족 여인들의 알록달록한 옷을 파는 노점이 모여 있었기 때문 이다. 이방인의 눈에는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지만, 흐멍족 여인들에게는 달라 보이는지, 어떤 아가씨는 마음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해 몇 바퀴를 돌고 있었다. 양해를 구하고 치마를 파는 노점에 앉아, 옷을 고르는 것을 도왔다. 이상한 모자를 쓴 외국인이 옷 가게에 앉아 훈수를 두는 것이 재미있었는지, 주변에 있던 흐멍족 여인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오후 1시가 가까워지자 사람 들은 하나 둘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흐멍족이 사는 곳은 박하시장에서 걸어서 3-4시간 떨어진 곳. 해가 떨어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집으로 가는 흐멍족 사람들과 함께 박하시장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는 길. 손에는 흐멍족의 알록달록한 전통치마가 몇 벌 들려있었다. 즐거웠던 시간을 돌아보니, 시장을 구경한 것이 아니라, 흥겨운 마 을 축제에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进入市场, 便看到了很像样的花的宴会.因为此地聚集着销售和蒙族女人花花绿绿衣服的地摊儿.在外邦人眼里看起来没什 么区别, 但在和蒙族眼里可能是不一样吧,有的小姐为了找中意的衣服,在不停地转悠, 转悠一遍又一遍.求谅解之后我坐在 卖裙子的地摊上帮助人挑选衣服, 也许觉得戴上奇怪帽子的外国人在地摊上做着支着儿有意思, 旁边和蒙族女人的笑声不 断.快到下午一点了, 人们一个两个在收拾摊位.因为和蒙族生活在离巴卡市场徒步走三、四个小时地方, 想要日落前赶到家 得赶快动身.我逛完巴卡市场跟着和蒙族人前往宿舍, 我手里拿着几件和蒙族花花绿绿的传统裙子.回顾愉快的时间, 感觉我 不是去逛市场而是去参加欢快的地方庆典.
市場の中に入ると、しっかりとした花の饗宴を見ることができた。モン族の女性のカラフルな服を売る露店が集まっていたからであ る。異邦人の目にはあまり変わりは見えないけど、モン族の女たちにはそれぞれ違って見えるか、ある女性は、気に入った服を探 すために数周を回っていた。了解を得てスカートを売る屋台に座って、服を選ぶのを助けてあげた。奇妙な帽子をかぶった外国人 が衣料品店に座って口を挟むことが面白かったのか、周りにいたモン族の女性たちの笑いが絶えなかった。午後1時近くなると、一 人二人、片付け始めた。モン族が住む所はバックハ市場から歩いて3〜4時間離れたところ。暗くなる前に家に到着するためには、 さっさと動かないと。家に帰るモン族と一緒にバックハ市場の観光を終え、ホテルに戻る道。手には、モン族の色とりどりな伝統スカ ートが何着持たされていた。楽しかった時間を振り返ると、市場を観光したのではなく、楽しい村祭りに行ってきたような気が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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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하노이 운항스케쥴 인천 ⇨ 하노이
하노이 ⇨ 인천
편명
출발지
도착지
ZE541
인천
하노이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20:55
00:20+1
매일
편명
출발지
도착지
ZE542
하노이
인천
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01:20
07:55
매일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 운항 스케줄은 2018년 4월 19일 기준입니다. 45
백패킹 도감 An illustrated guide to Backpacking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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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1
안다 Know 교육이나 경험, 사고 행위를 통하여 사물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갖추다. 어떤 사실이나 존재, 상태에 대해 의식이나 감각으로 깨닫거나 느끼다. 심리적 상태를 마음속으로 느끼거나 깨닫다.
Acquire information and knowledge about things and circumstances through education, experience, and thinking behaviour. Perceive and feel a fact, existence, or condition by consciousness or sense. Feel or realisethe psychological state inwardly.
백팩킹(BACKPACKING)은 '등 짐을 지고 나르다'라는 뜻의 동사인 백팩(BACKPACK)의 명사형 단어 입니다. 17세기 이 탈리아의 어느 모험가 이야기가 알려지기 전까지 이 단어는 '등짐을 지고 걸음' 이상을 의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지오반니 프란시스코 게멜리 카레리(Giovanni Francesco Gemelli Careri)는 5년 반 동안 배낭을 메고 세계를 여행 한 최초의 인간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리고 카레리 이후 배낭을 멘 여행자들을 통칭하여, 백팩커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그러나 배낭을 메고 여행한다고 해서 완벽한 백패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카레리의 본래 직업은 판사였습니다. 그는 배 낭을 메고 고생하지 않아도 충분히 편하게 여행 다닐 수 있었던 사람이었던 거죠. 하지만 카레리가 선택한 방법은 실용적 인 여행이었습니다. 자금과 짐에 한계를 뒀고, 모든 결정에는 더 많은 신중을 기했습니다. 페르시아 만을 여행하며 카레 리가 한 말은 그의 여행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모든 과일들을 말려서 가져가야 할까요. 아니면 식초에 절여서 가져가야 할까요. 다음 행선지에 가져갈 물건은 항상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지난 수세기 동안 카레리의 여행 정신을 이어받아 온 백팩커들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유명한 관광지 보다 자신의 취 향에 맞는 여행지로 향했습니다. 이것은 카레리 이후 많은 백팩커들이 고수해온 여행의 원칙이었습니다. 위키피디아는 21세기의 백팩킹을 "돈을 적게 쓰고, 독립적인 여행"이라고 정의합니다. 백팩킹은 실용적이고 독립적으로 즐기는 하나의 여행 방법입니다.
BACKPACKING is a noun word for verb ‘backpack’, which means ‘carrying a backpack’. Before the story of an Italian adventurer in the 17th century became known, it didn't mean more than ‘walking with a backpack’. Giovanni Francesco GemelliCareri, from Italy, is the first human being with a backpack to travel around the world for five and a half years. The travellers carrying backpacks after Careristarted to be collectively called Backpacker. But travelling with a backpack doesn't mean it's a perfect backpacker. Careriwas originally a judge. He could afford a comfortable travel without the backpack. But the way he chose was a practical travel. He set limits on money and baggageand paid close attention to all decisions. The comments made by Careriduring his trip to the Persian Gulf showed his travel enough. Should I make all the Persian fruits dried to bring? Or should I pickle in vinegar? Always make a careful decisionon what to bring to your next destination. In the past few centuries, Backpackershave cut back on the travel spirit of Careriand been to destinationsthat suit their taste rather than popular tourist spots. This was a principle of travel that many backpackers have stuck to since Careri. Wikipedia defines backpackingof the 21st century as ‘an independent journey spending less money’.Backpackingis a practical and independent way to enjoy trav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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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2
나눈다 Share or split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여러 가지가 섞인 것을 구분하여 분류하다.
Split one into more than two. Sort out things that mixed various things up.
카레리의 정신을 이어받은 백팩커들은 수세기를 거치면서 각자 문화와 시대에 맞춰 진화 해 왔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백팩커 유형에 대해 알아보죠. Backpackers has evolved over the centuries depending on their cultures and times. Now, let's take a look at some of the typical types of backpacker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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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mental
경험형 백팩커 Empirical Backpackers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백팩커 유형입니다. 새로운 경험 을 쌓기 위해 여행하는 유형으로, 주로 이십 대 초반의 백팩커들입니다. 대체적으로 호기심과 수줍음이 많은 편이며, 휴대전화를 자주 들여다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대화 주제는 꿈과 취업으로 귀결됩니다. 가장 현 실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유형의 백팩커입니다.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This is the most common type of backpackers. They are the type of people who travel to learn new experiences, mostly in their early 20s. They are generally curious and shy and often look into their phone. Usually, the conversation topic is concludedin dreams and jobs. These are the most realistic type of backpackers.
똘끼
첫인상
impression
reckless
탈출형 백팩커 Escaped Backpackers
정신력 mental
이십 대 후반에서 삼십 대 중반까지의 백팩커들이 많이 속 해 있는 유형입니다. 조금 우울해 보이기도 합니다. 직장이 나 학교를 그만 두고 백팩킹을 시작한 경우입니다. 사회생 활 도중 멘탈붕괴를 한 번씩 경험해 본 사람들이 대부분입 니다. 오히려 여행시 정신력은 강한 편입니다. 다만, 무리한 사회생활에 지친 탓에 어느 유형보다 체력이 좋지 못합니 다. 몸이 마음을 따라 주지 않는 편입니다. It is a type that includes a large number of backpackers between the late 20s and mid-thirties. They also look a little depressed. They left work or school to start travelling. Most people have experienced a mental breakdown once in their society. Rather they have a strong willpower when travelling. However, they are less physically fit than any other type because they are tired of excessive social life. Their body can’t follow their mind.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똘끼
첫인상
reckless
impression
49
정신력
풍류형 백팩커
mental
Refined Backpackers
태어날 때부터 풍류를 즐기는 유형으로 대부분이 기분파일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이 내키면,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유롭게 혼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합니 다. 주로 이어폰을 꼽고 돌아다닙니다. 같이 다니면 답답하 기 때문에 혼자 다니게 두는 것이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이 유형의 경우 범위가 워낙 넓어 수치화 하기 어 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충동적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It is a type that is refined from birth, and most of them aremoody. They can leave tomorrow if they feel like it. They prefer to travel alone freely. They usually go around with earphones. It is frustrating to be around together for them, so it is good for each other's mental health to let them walk around alone. For this type, the range is too wide to quantify. In most cases, they have an impulsive inclination.
똘끼
첫인상
reckless
impression
정신력
학자형 백팩커
mental
Scholar Backpackers
박학다식한 백팩커 유형입니다.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으 며 공부 하듯 여행합니다. 대부분 마른 체형에 안경을 썼고, 면바지를 즐겨 입습니다. 이 유형은 새로운 지식을 쌓는 일 에 돈을 아끼지 않으므로, 자금을 충분히 준비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어 여행을 풍성하 게 만들어 주는 유형입니다. 가끔 피곤 하리 만치 많은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유적지나 박물관에서 감격한 표정으로 서 있는 사람은 이 유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기보다 체 력이 좋으나, 여행 뒤에 몸살을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똘끼
첫인상
reckless
impression
This is a type that is a well-informed and has a considerable learning. They are very interested in history and culture and travel like studying. They are usually skinny with glasses and wear cotton pants. This type doesn't save money on new knowledge, so they often have enough money. They know a lot of interesting stories, so they make travel worth and plentiful. Sometimes they tell you a lot of things,so you might be tired of. It is highly likely to be this type standing in deeply affected bythe site or museum. They’re healthier than their look, but they often suffer from body aches after trav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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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er style
백팩커형 백팩커
정신력 mental
남성의 경우 수염이 드문드문 자라고 있고, 머리카 락은 원래 곱슬이거나 파마를 한 모양입니다. 주로 가장 싼 숙소를 이용하며, 다음 행선지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낮보다 는 밤에 주로 활동합니다. 역사나 문화유산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이나, 의외로 통찰력이 있는 유형입 니다. 머리카락이 떡이 져 있는 경우가 많아 첫인상 이 좋지 않습니다. 알고 보면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 을 만나 본 경험이 많아 예의가 바른 편입니다.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똘끼
첫인상
reckless
impression
For men, beards are growing infrequently,and their hair is naturally curly or permed. They usually stay at the cheapest place, and often don't know where to go next. They like people and are active during the night. They don't seem to be very interested in history or cultural heritage, but they may have an insight. Their first impression is not good because their hair is often greasy. As a matter of fact, they have met people from various cultures, they’re very polite.
관계형 백팩커 Relational Backpackers
정신력 mental
사람을 만나는 것이 전부인 유형.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 에서 그룹을 만들어 낯선 사람들과 함께 여행지를 돌아 다닙니다. 여행지의 건물이나 유적, 자연환경 등은 관계 형 백팩커에겐 사람과 대화할 때 쓰이는 주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멋쟁이며, 선글라스는 관 계형 백팩커의 상징입니다. 낮에 유명 관광지에 있는 카 페에 자주 나타나며, 밤엔 술집에 상주하는 유형으로 경 우에 따라 상대방에게 과한 관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Meeting someone is all about this type. They usually form a group through an online community and travels with strangers. Buildings, historical sites, and natural attractions are no more or less for the conversation with people. They are generally fashionable, sunglasses are the symbol of the relationalbackpackers. They often appear in popular tourist spots during the day and may seem like flirting people at a bar during the night.
자금
체력
money
strength
똘끼
첫인상
reckless
im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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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3
받는다 Take 다른 사람이 주거나 보내오는 물건 따위를 가지다. 다른 사람이 바치거나 내는 돈이나 물건을 책임 아래 맡아 두다. 다른 사람이나 대상이 가하는 행동, 심리적인 작용 따위를 당하거나 입다.
Take things that others give or send Take the responsibility for money or stuffthat others pay or offer Suffer or hurt by other people’s actions, psychologicalactions, etc.
여권 발급받기 Issuing a passport 여권 사진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사기가 발생하는 단게입니다. 일단 여권사진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평정심을 유지해 야 합니다. 여권사진에서 인생사진을 건지겠다는 마음은 과감히 버리세요. 각국 입국 심사 때 의문의 1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여 권을 발급 받으려면 먼저 사진관에 가서 여권용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여권 사진을 찍을 때, 사진사에게 여권 사진임을 강조해 야 합니다. 강조하지 않으면 보정을 과하게 해주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기억하세요. 여권 사진의 관건은 실물과 얼마나 비슷한가 입니다. 여권 만들기 인화된 사진과 신분증을 들고 구청으로 갑니다. 구청 민원여권과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립니다. 혹시 담당자가 고개를 갸웃거 리거나, 피식- 웃거나, 머뭇거린다면 여권사진 단계에서 과욕을 부렸다는 증거이니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여권과 업무가 계절별 로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담당자가 친절하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다만, 기다리는 동안 여권발급신청서를 찾아 미리 작성해 놓는다면 구청 직원의 얼굴에서 옅은 미소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볼펜과 함께 신청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발급까지 신청일로부터 약 4일이 소요됩니다. 첫 여권발급자라면 왠지 모르게 이유없이 긴장되는 4일입니다.
Passport photo It's the most basic part, but at the same time, it's the most fraudulent step. First of all, those who are preparing their passport photos should stay calm. Don't hesitate to dismiss an idea that you are going to take a photo of your life from a passport photo. You may be beaten in the entrance examination. If you want to get a passport, you must first go to a photo studio and take a photoofthe passport. When you take the passport photo, you should emphasise to a photographer that it is for the passport photo. If not emphasised, the photographer may makean excessive edit to the photo. Keep this in mind. The key of passport photo is how similar itis to your real face. Issue a passport Take the printed photo and identification with you to the borough office. You’ll get a waiting ticket from Complaints Division for passports and wait. If the person in charge leans his or her head, or laughs - or hesitates, it's a sign that you over-edited your passport photo. Don't panic if they are less friendly than you think, because Complaints Division for passports is often crowdedin different seasons. However, if you go ahead and fill out the passport issuance application form in advance, you will see them putting a faint smile on their face. It usually comes with a pen. It takes about 4 days from the date of application to issue the passport. If it’s the first time to issue the passport, for some unknown reason, you’ll be nervous for 4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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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다운받기 Download Application
MAPS.ME 오프라인 지도 어플입니다. 원하는 지역의 지도만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 저장공간에도 크게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백 팩커들이 사용하고 있는 지도 어플입니다. 이 어플을 쓰고 있으면 왠지 경 험 좀 있는 세계 백퍽커들의 메인스트림에 진입한 기분이 듭니다. It's an offline map application. You'll be able to download and use maps for any location that you want, so it won’t impose a heavy burden on your storage. This is the map application that is used by the largest number of backpackers in the world. With this application, you feel like you’re entering the mainstream of the world's most experienced backpackers.
BOOKING.COM 이건 뭐 다 아는 숙소 예약 어플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탄탄한 게 좋죠. 파격 적인 가격의 숙소 프로모션을 발견하는 등, 실제로 요긴할 때가 꽤 있습니다. 호스텔부터 호텔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한 국어 지원이 되고 결제 과정이 간편해 몹시 편리합니다. This is the accommodation reservation application that everyone knows. But it's better to have a solid foundation. It is actually useful such as findingpromotions that offer an extra reduced-priceaccommodation. Information on various types of accommodation is available from hostels to hotels. It is very convenient because it is supported in Korean and the payment process is easy.
HOSTELBOOKERS 숙소 예약 어플입니다. 호스텔이 집중적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으며, 'BOOKING.COM'보다 더 싼 숙소를 찾는 백팩커들이 이용하는 어플입니 다. 한국어 지원은 하지 않고, 영어만 지원합니다. 이 역시 왠지 좀 더 숙달 된 백퍽커느낌이 드는 이유를 알 수 없군요. It is an accommodation reservation application. This application is mainly introduced to hostels, and it is used by backpackers looking for a cheaper accommodation than 'BOOKING.COM'. Itdoesn’t supportin Korean but only supportsin English. It also makes you feel like a more experienced backp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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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4
싼다 Pack or
Pee
어떤 물체의 주위를 가리거나 막다. 어떤 물건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 좋게 상자나 가방 따위에 넣거나 종이나 천, 끈 따위를 이용해서 꾸리다. 배설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다.
Hide or block around an object. Put something in a box or bag to move it to another place or pack it up with a piece of paper, fabric, or string. Excrete waste from the body
백팩킹 여행에선 버릴 때와 취할 때를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꼭 짐싸기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모든 싸기가 다 중요하거든요. For a backpacking tour, you should make a reasonable and careful decision whether you throw away or take. It's not always corresponding to packing only. Every packing is important.
배낭 싸기 Packing 백팩킹 여행에서 배낭을 싸는 일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생존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 모두를 배 낭 하나에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다소의 용맹함, 과감함과 신중함, 전략적 분석과 자기이해는 물론 매우 감성 적인 사고를 겸비해야 하는 작업으로, 여행 전 과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Packing is a step that you should pay attention a lot. Because you have to pack everything you need to survive and to live a decent life in one bag. As it is the step that you should have anobjective judgement, courage, boldness, prudence, strategic analysis and self-understanding, and a sensitiveattitude, it also causes excessive stress before travelling.
배낭 항공권 가격보다 부치는 짐 가격이 더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 떤 항공사는 시기와 노선에 따라 항공권이 1만원이 채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치는 짐은 최소 5만원의 요금을 내야 합니다. 또한 온라인 체크인 을 미리 해놓으면, 항공사 카운터에서 줄 설 필요없이 E-TICKET으로 비행 기에 탑승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즉,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배낭과 물품만 가져간다면 더 자유롭고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 내 반입 가능한 배낭 규정은 이스타 항공을 기준으로, 백팩킹에 적합한 배낭 크기는 55cm x 40cm x 20cm, 무게는 7kg 입니다. Backpack Sometimes the price of luggage is higher than the price of a flight ticket. For instance, depending on the time and route, Some Airline may charge a 10,000 won for the flight ticket. However, you must pay at least 50,000 won for the check-in baggage. If you do an online check-in in advance, you'll also save time by being able to board your flight withan E-TICKET, having not to line up at the airline counter. In other words, you'll be way freer and enjoy a cheaper trip if you bring back the backpacks and things you can carry on board. Based on the Eastar jet on a carry-on bag, the size of backpack you can bring on board is 55 cm x 40 cm x 20 cm and weighs 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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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및 신분증 여권 없으면 해외 출입국이 불가능 합니다. 여권사본 휴대기기에 사 진을 찍어 놓는 것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렌 터카의 경우 본인 이름으로 된 한도 50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소지 하고 있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종류의 카드를 2개 이상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ATM 기계 중에는 종종 카드를 뱉어 내지 않는 돌아이도 있으니까요. 현금 대중교통 등은 현금 결제만 됩 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면 스트레스가 쌓이므로, 적당량의 현금을 지참하 고 모자란 부분은 현지 ATM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권 외 신 분증 담배 등 성인에게만 허용된 물품을 사거나 극장에 출입할 때 신 분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권보다는 해외에서 분실해도 타격이 적은 운전면허증이 가장 좋습니다. 증명사진 국경을 넘을 때 증명사진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무 과한 보정이 들어간 사 진은 피하길 바랍니다.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를 빌릴 때도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없으면 굉장히 안타까 운 상황을 여행 중 한번은 마주하게 되는 문서입니다. Documents and ID cards You can’t go abroad without a passport. You can substitute with a copy of your passport by taking pictures on a portable device. For renting a car with a credit card or check card, you must have a credit card in your name with a limit of 5 million won or more. It's also a good idea to take at least two different types of cards or more. Some ATM machines don't give you card back often. Public transport and etc. can only be paid in cash. There is a fee if you use a credit card. However, if you carry around too much cash, it could be stressful. Therefore, local ATMs are recommended, and you should carry the right amount of cash. You may bring ID when you buy items that are allowed only for adults, such as cigarettes, or when entering a theatre. It is best to have a driver license that gives you less damage even if you lose it rather thanyour passport. Sometimes you'll be required of a photofor crossing the border. Avoid the photo with excessive editing. International driver license is also required for renting a bike as well as renting a car. If you don't have one, you'll be faced with a very unfortunate situation at least one time during your travelling. 의류 후디 후디 만큼 여행에 적합한 의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느 순 간부터 매일 후드 티만 입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람막이 열대지방을 여행할 때도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열대지 방의 대중교통에서는 에어컨을 세게 틀어 놓기 때문입니다. 편한 신 발 멋을 생각해서 새 신발을 구입하기보다는 평소에 가장 편하게 신 던 신발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새 신발의 경우 적응이 덜 되어 있어 발바닥 통증을 유발하거나, 뒤꿈치 까짐 현상을 초래하기도 합 니다. 샌들 혹은 슬리퍼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있어야 하는 비행기 내부에서는 혈액순환을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내에서는 슬리퍼를 신은 사람이 최후의 승자입니다. 속옷 및 양말 자신의 성 향에 맞게 준비해 가면 됩니다. 최소 각각 3켤레, 3벌 이상을 구비하 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물론, 가장 헌 속옷을 가져가 적당한 때에 버리고 새로 구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빨래 비누 짐을 줄이는 가 장 좋은 방법은 매일 옷을 빠는 것입니다. 빨래 비누만 있다면, 티셔 츠 두세 장만으로 1달이상 버틸 수 있습니다. 모든 물품은 언제 버려 도 아깝지 않은 저렴한 것으로 추천합니다. 잊지 마세요. 당신은 백 팩커입니다.
Clothing It is difficult to find more suitable clothing than one with a hood for travel. At some point, you discover yourself wearing only clothes with a hood every day. You should also make sure to bring a windbreaker when travellingin the tropics. Generally, public transport in tropical turns air conditioners on hard. It is better to bring comfortable shoes that you used to wear at all times rather than buy new shoes for your style. New shoes may be less adaptable, causing pain in the soles of your feet, or even inyour heels. Slippers It is important to make good blood circulation in the aeroplanewhen you have to stay in the same position for a long time. On board, the person wearing slippers is the final winner. Underwear and socks can be prepared to suit your preferences. It is hygienic to have at least three pairs of underwear and three pairs of shoes respectively. Of course, it's a good idea to take your oldest underwear so that you can throw them away at the right time and buy a new one. The best way to reduce your baggage is to wash your clothes every day. If you have a laundry soap, you'll be able to last more than a month with two or three T-shirts. I recommend buying or bring items at a reasonable price so that you can throw them any time. Remember, you are a back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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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및 의약품 포크 숟가락 마트 음식으로 간단하게 요기할 경우 숟가락이 없어서 난처한 상황이 은근히 자주 발생합니다. 숟가락이 있어도 포크나 젓가락이 아쉬운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배낭 레인커버 21세기 백팩커들의 가방에는 전자기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비가오면 자신의 몸보다 가방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과 행동을 빈번하게 하게 되죠. 또한 지퍼 부분을 가 려주기 때문에 소매치기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멀미약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합니 다. 멀미약이야말로 이동 수단과 시간이 일정치 않은 백패커의 필수 의약품입니다. 말레이 시아의 작은 섬으로 들어가는 2시간짜리 통통배나, 모로코 사막으로 들어가는 12시간짜리 미니 버스에서 수 많은 백팩커들이 자신의 오만을 깨닫고, 한참 동안 비닐봉지에 대고 고 해성사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와 변비약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위장에 무리가 오기 쉽습니다. 위장 관련 의약품은 일정을 고려해가며, 신중하 게 복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버스 시간에 임박해 변비약을 복용한다면 위장의 운동과 흔들리는 차체가 시너지를 일으켜, 상상 가능한 최악의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비 누 비누의 가장 큰 장점은 비행기 기내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강력한 클렌징 비누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면도구 여행 중 위생은 중요한 사안입니다. 혹시 모를 질병예방에 청결유지 만한 것이 없습니다. 특히 여럿이서 방을 나 눠 쓰는 도미토리 형식의 숙소를 잡았다면, 한국인의 대표이미지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부 탁드립니다. Daily necessities and medicines Forks and spoons If you simply wanted to eatmarket food and no spoon or fork, you might often feel awkward. Even if you have spoons, you often need forks and chopsticks. Backpack Rain Cover In the 21st century, backpacker’s bags contain many electronic devices. When it rains, they often think and behave like they should protect your bag more than themselves. It also helps prevent pickpockets because it covers the zippers. Nausea medicine You shouldn't overestimate yourself. The nausea medicine is a necessary drug for backpackers with irregular schedules. On a 2-hour shuttle to a small island in Malaysia, or a 12-hour minibus in the Moroccan desert, hundreds of thousands of backpackers realize their arrogance and vomit in plastic bags for a long time. Antidiarrhea and obstruent If you eat food or water that you don't normally eat, it is likely to cause stomach problems. The medicine for the stomach and bowels is subject to consider your schedule and a careful decision to take. For instance, if you take the medicine at the last minute of your bus hour, the movement of the stomach and the swaying bus can cause synergies, making you experience the worst disaster imaginable. Soap The biggest advantage of soap is that it can be carried on board. Strong cleansing soaps that erase makeup are also available on the market. Toiletries Hygiene is an important issue during the travel. Keeping clean is the most important for preventing diseases you may not expect. In particular, if you have a dormitory style of accommodation, you should pay special attention to the image of the Korean people.
그 외 물품 필기도구 생각보다 백팩커의 생존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물품입니다. 여행을 다녀와서 찾아오는 허무 함을 채우는 유일한 방법은 사진이나, 여행 중 써 놓은 일기를 보는 것입니다. 작은 기록이 없다면 여행 후 찾 아오는 허무함이 우울함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가이드북 성향에 따라 가져가도 되고, 안 가져가도 되는 물품 입니다. 단, 가져가는 경우 최신판 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업데이트가 안 된 가이드북은 없는 것만 못합니다. 전자기기 휴대 전화기나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는 이제 여행의 필수품입니다. 각종 예약 사이트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배낭에 자리가 남는다면, 영화를 담은 USB도 챙길 것을 추천합니다. 단, 무겁지 않은 영화를 추천합니다. 여행지에서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영화는 잘 보지 않게 됩니다. 책 E-BOOK으로 휴 대기기에 다운받아 가면 가볍게 다양한 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종이로 된 책은 감성적인 느낌의 여행을 만 들어 줌과 동시에, 유사시 땔감이나 휴지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한 권 정도의 책은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 다. 선물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받는 선물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고, 무게도 적게 나가며, 한 국의 느낌이 담긴 물건이 가장 좋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선물로는 믹스커피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믹스 커피만큼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인스턴트 커피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확신합니다. Others writing materials It's an item that has a greater impact on the survival of the backpackers than we thought. The only way to fill in the emptiness after your trip is to look at the pictures and the diaries you wrote during the trip. Without small records, the emptiness that comes after a trip can turn into depression. Guidebook You can bring it depending on your preference, but it’s not necessary. However, if you are taking it with you, you must ensure that it is the latest edition. Not all guidebooks are updated. Electronic devices such as mobile phones and tablet PCs, are now a must-itemfor the trip. Various reservationwebsites are also optimized for mobile environments. If there is room enough in your backpack, I recommend you take a USB with a movie. However, I recommend a movie that is not heavy. You won't be able to watch movies that require a lot of concentration during the trip. book Simply download it onto your mobile device with E-BOOK and enjoy a wide range of books. However, paper books can also be used as a substitute for firewood or toilet paper in emergencies, while making your triplyrical. present A gift that you didn't expect remains in memory for a long time. It's best to have something with the feel of Korea while it’s not too uncomfortable and is light. An instant coffee made in South Korea is including all of these features. The instant coffee is one of the few coffee products in the world that has the golden ratio. I'm pretty sure. 56
다른 싸기 Defecation 먹고 자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일이 바로 용변을 처리하는 일입니다. 백팩커에게 화장실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복병 이죠. 뭐, 한 두 번 화장실 대참사의 에피소드쯤 갖고 있는 게 더 프로백팩커스럽기는 합니다만. A job that is as important as eating and sleeping is defecation. For backpackers, the toilet is an ambush appearing at the most critical moment. Well, it's a little bit more epic to have one or two episodes of the toilet catastrophe.
동전챙기기 의외로 많은 국가에서 공용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지 않습니다. 가격도 한화 100원 미만부터 1,000원 이상까지 천차만별 입니 다. 종종 동전을 넣어야 문이 열리는 개찰구 형식의 화장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100만원이 있어도 휴지 조각에 지나지 않 습니다. 그러니 항상 적당량의 동전을 챙겨 다니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Preparing coins Surprisingly, many countries don't open public toilet for free. Prices range from under 100 won to over 1,000 won. You’ll see often the toilets that you have to put coins in to enter.Even if you have one million won, it’s nothing other than a paper. So, it's a good idea to carry the right amount of coins at all times.
예방 인간의 생리 현상은 돌발적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식이나, 과음을 한 뒤 신체의 장 기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렇듯 예상 가능한 재난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음날 이동이 있는 일정이라면, 특별히 음식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 수단에 따라 화장실이 구비돼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여행 자가 마음 놓고 일을 보기에 충분한 공간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기술입니다. Prevention Human’s physiological phenomenon is sudden, but sometimes it's pretty predictable. For instance, it is hard to expect the organs to work normally after overeating or overdrinking. It is highly recommended to prevent such a potential catastrophe. Especially if you have a schedule to move next day, it's a good idea to control what you eat. Depending on a type of transportation, some have a toilet. But spaces are not enough for travellers to use. Taking care of your health is also an important tipduring the trip.
세계의 화장실 인도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대신 변기 옆에 있는 호스를 사용해 물로 뒤처리를 해야 합니다. 바지가 젖지 않도록 각 별히 주의 해야 합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를 제외한 외곽지역의 집에는 화장실이 따로 없습니다. 인구밀집도가 극단적으로 낮아, 냄새 나는 화장실은 주거공간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다. 특히 버스로 이동시 중간 휴게소가 많지 않아 초원에서 해결해 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몽골의 초원에는 나무나 큰 바위 같이 몸을 가려줄 장애물이 없어 용변을 처리하기 어렵습니 다. 몽골을 여행할 때는 모종삽과 간이 텐트를 준비해가면 요긴하게 쓰입니다. 서로 좋은일이니까요. 이탈리아 이탈리아 화장실 은 양변기를 사용하지만 변기 커버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변기 옆에 변기 모양의 의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일종의 비데 입니다. 종종 비데에서 손을 씻는 여행자들이 있습니다.
Toilet of the world India It is a culture that does not use toilet paper. Instead, use the hosepipe next to the toilet to clean with water. Take extra care not to get your pants wet. Mongolia There is no toilet in a house located onthe outskirts of a city apart from Mongolia's capital city,Ulan Bator. The population density is extremely low, so the odour-smelling toilet is kept away from the living space. In particular, when travelling bya bus, there are not many rest areas, so you have to solve it in the grass. In Mongolia, however, there are no obstacles like trees or large rocks to hideyour body, so it is difficult to doyour job. When you travel to Mongolia, it is a good idea to prepare a trowel and tent. It will be a win-win situation. Italy Italian’s toilets often have a toilet bowl, but they often don't have a cover. There is also a chair looks like a toilet next to the toilet. It's a kind of a bidet. There are travellers who often wash their hands in thebi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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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5
잔다 Sleep 생리적인 요구에 따라 눈이 감기면서 한동안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가 되다. 바람이나 물결 따위가 잠잠해지다. 기계가 작동하지 아니하다.
The eye closes in response to physiological demands, making a person relaxed for a while. The wind and waves are calm. The machine doesn't work.
호스텔 개인적인 침실과 도미토리 형식의 공용 침실 중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호텔보다 저렴합니다. 호스텔을 이용하는 고객 층은 대부분 젊은 여행자로,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공용 침실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호 스텔에서 주로 새로운 여행자를 만나는 장소는 로비 혹은 공용 공간입니다. 호스텔 이용객들은 비슷한 목적을 가지고 공용 공간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죠. 또한 호스텔을 예약할 때 공용 주방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공용 주방에는 보통 프 라이팬과 기본적이 요리도구들이 구비돼 있어 마트에서 싼 가격에 구입한 재료로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관계적 역사(?)도 공용 주방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Hostel You can choose between a private bedroom and a public bedroom in dormitory style. It's generally cheaper than a hotel. Most clients who use the hostel are young travellers, and they like to meet new people. But in a public bedroom, there aren't as many relationships as you might think. The place where you usually meet new travellers at the hostel is in the lobby or in a public area. Since hostel’sclients come out into the public area with similar purposes, natural interactions occur. It is also a good habit to check the status of a public kitchen when making reservations at the hostel. The public kitchen is usually equipped with a frying pan and basic cooking tools so that you can make your meals with ingredients you purchase at a low price at themarket. Many of the historical (?)relationship also often begin with the public kitchen. 호텔 개인 공간이 필요한 백팩커라면 호텔이 좋습니다. 가격에 따라 시설은 천차만별입니다. 가격이 비싼 호텔일수록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을 많 이 가질 수 있습니다. 네, 당연한 얘기긴 하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백팩커들이 호텔을 이용할 때 카운터에 열쇠나 물건을 맡기고 나가는 것을 어색해 합니다. 그러나 카운터만큼 안전하게 물건을 보호해주는 곳은 드뭅니다. 경우에 따라, 방보다 카운터가 안전할 때도 있습니다. 외출 시 에 자연스럽게 귀중품과 방 열쇠를 카운터에 맡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개인적인 공간을 원하지만 호텔이 부담스럽다면 호 스텔 독실이 좋은 대안입니다. Hotel If you want a private space, a hotel is fine. Facilities vary greatly depending on the price. The more expensive the hotel is the more personal space and time you can have. Yes, it’s obvious. Unsurprisingly, many backpackers feel awkward when they leave their keys or things at the receptionin the hotel. However, no place protects things as safely as the reception. In some cases, the receptionis safer than the room. It is recommended to develop a habit of leaving your valuables and room keys at the receptionwhen you are out. If you want a private space but the hotel is too much, the private room in the hostel is a good alternative. 에어비앤비(airbnb) 최근 백팩커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형태의 숙소입니다. 개인의 집이나, 방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숙박시설 입니다. 에어비앤비는 개인 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용 어플을 통해 숙소의 위치와 가격 등을 고려해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개인 집이니 만큼 현지인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방과 세탁기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진 곳이 많아, 오랜 시간 투숙하 는 백팩커에게 좋은 숙소입니다. 단, 이용하는 숙소의 주인이 영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구글 번역기 등을 이용해 정확한 거래가 이루 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이는 가격과 결제 할 때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청소비와 기타 추가비용이 더해 져 최종 결제되기 때문입니다. Airbnb This is a popular type of accommodation among backpackers these days. It is a private house or lodging facility that lets you rent and get paid for your room. Airbnb is a platform that connects individuals to individuals. You can choose the accommodation you like depending on the location and price of accommodationsby using the website and the mobile application. As it’s the private house, you can feel like a local. As many convenientfacilities such as kitchen and washing machine are installed, it is a good accommodation for the long-term backpackers. However, since the owner of the accommodation can’t speak English in some cases, it is important to ensure accurate transactions are made by using a device such as use Google translation. You should also check the prices as they can be different when you pay. It is the final payment made by adding the cleaning fee and other additional fees.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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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킹 도감 #6
극복한다 Get over 악조건이나 고생 따위를 이겨 내다. 적을 이기어 굴복시키다.
Overcome adverse circumstances and difficulties Defeat the enemy to surrender
여권 분실 여권을 분실했다면, 지체없이 해당국 한국 영사로 연락해야 합니다. 해외 어느 나라에 가든지 한국 영사관에서 비상 연락망 번호 를 보내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에어플레인 모드를 끄고 휴대전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문자를 받는 것은 돈이 나가지 않 으니 마음껏 확인해도 괜찮습니다. 유사시 비상 연락망으로 전화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임시 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영사관이 있는 곳까지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입실 전에 여권을 요구하므로 여권 을 분실한 뒤에 새로운 숙소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영사관에서 멀리 떨어진 도시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면, 자신이 묵었던 숙소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여권분실의 경우 복사본이 큰 도움이 됩니다. Losing a passport If you lose your passport, you must immediately contact the Korean consulate in the country. In any country you travel, the Korean consulate sends out an emergency contact number. At this point, it is important to turn off the aeroplanemode and activate your mobile phone. Text messages don't charge, so feel free to check them out. In case of emergency, you should call the emergency contact number to obtain a temporary passport as soon as possible. But the process is not easy. You have to visit the consulate in person. Most accommodations require a passport before checkin the room, so it is difficult to find a new one after you lose your passport. If you lose your passport in a city far from the consulate, it is best to ask for help from the accommodations where you stayed. In the case of losing a passport, a copy will be of great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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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분실 전자기기를 분실한 경우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어느 정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 선 보험혜택을 받으려면 현지 경찰서에서 분실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전자기기 고유의 시리얼 번호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의 시리얼 번호를 공책에 미리 적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시리얼 번호를 제시하지 않으면 현지 경찰 서에서 분실 확인서를 발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영어권이 아닌 여행지라면, 보통 경찰서 직원들이 영어를 하지 못하므로 온몸으로 분실이라는 단어를 표현해야 합니다. 만약 여행자 보험 을 들지 않았다면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Losing electronic devices If you lose your electronic device and have traveller’s insurance, you'll receive some insurance coverage. First, you'll need to get a confirmation document of losing your device from the local police station to get insurance coverage.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he serial number of your devices. Before going on a trip, it's a good idea to write down the serial number of your electronic devices in your notebook. If you don't show your serial number, the local police often won't issue the confirmation document. For nonEnglish-speaking countries, police officers usually don't speak English, so you have to express ‘lost’by using all your body. It is healthy to drink a lot of calming tea if you don't have traveller’s insurance. 적과의 조우 여행 중에는 수 많은 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의 돈과 물건을 노리는 도둑부터, 무서운 야생동물 등. 이런 물리적 적 이외에도 코골이가 심한 룸메이 트나 액취증 등으로 주변을 고생시키는 심리공격 의 대가들. 거기에 안그래도 가벼운 여행자의 지갑 을 호시탐탐 노리는 바가지 상인들까지. 백팩커들 에겐 사방이 적입니다. 적과의 조우에선 평상시처 럼 행동하지 말고, 정신줄을 약간 놓은 상태에서 주 기도문 혹은 반야심경을 외워봅시다. 종교가 없더 라도. 이런 상황에서 백팩커들이 꼭 챙겨야 할 필수 소양은 양보와 인내입니다. 잠깐의 화를 참지 못해 이성을 잃는다면 물질적인 것을 넘는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항상 참을 인(忍)자를 새기고 다니시길. Facing the enemy You may face countless enemies during your trip. From thieves who are after your money to scary wild animals. Apart from physical enemies, there are those who are good at attacking psychologically and making people suffer such as snoring, bromhidrosis, and etc. Furthermore, there are few sneaky merchants who try to rip off your pocket. Enemies close in from all sides for backpackers. Instead of acting like usual in the encounter with the enemy, try to memorize the Lord’s Prayer or Heart Sutra while losing your mind a little bit. Even if you don’t have a religion, under these circumstances, the essential ingredients that backpackers must take are give-up and endurance. If you can't stand the small anger and lose your mind, you may suffer more than physical damage. Always keep ‘endurance’ i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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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스타와 함께 떠나는 일본 여행 일본 가고시마의 지상낙원 ①
야쿠시마 屋久島
# 죽기 전에 한번은 가봐야 하는 숲
가고시마 본토 최남단에서 남서방향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 섬 주의는 130km, 둥근 원형으로 약 3시간이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야쿠시마는 1993년 12월에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신비로운 대자연으로 애니메 이션 영화 ‘원령공주’의 모델이 된 곳이기도. 중앙에는 큐슈지방의 최고봉 미야노우라다케(1,936m)가 솟아 있으며, 약 6,0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삼나무 ‘조몬스기’가 야쿠시마의 상징이다. 일본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깊은 계곡이 많이 생겨나, 대규모 폭포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가타해변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바다거북이 산란지로 어미거북이의 산 란과 새끼거북이가 바다로 돌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야쿠사슴과 야쿠원숭이 등 야쿠시마 자연 속에서 사는 야생동물들도 쉽 게 찾아볼 수 있다. 야쿠시마에서는 숲, 바다, 계곡 등 여태껏 보지 못한 감동적인 대자연을 발견할 수 있다.
숙소
소요테이 屋久島 送陽邸
야쿠시마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소가 바로 소요테이다. 야쿠시마 토박이 가족이 만들어낸 이 유일무이한 숙소는 야쿠시마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완벽한 숙소라 할 수 있다. 일본적이며 오래된 정취를 활용해 만든 건물은 옛민가를 개조해서 만들었다. 각 객실은 다다미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나가타해변의 아름다운 바다를 전망할 수 있다. 객실에는 TV나 전화기가 없어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으며, 밤에는 바다거북이 산란 보호를 위해 조명이 없어 캄캄하여 달빛만이 비춘다. 해변에 설치 된 식당에서는 창문 없이 바닷바람을 느끼며 야쿠시마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을 쐬면서 하는 식사는 각별 하다. 무엇보다 최고의 절경은 두 군데 만들어진 전세노천탕에서 보는 전망이다. 동굴 안에 만들어진 노천탕에서는 바로 앞에 파 도가 밀려오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노천탕도 하늘을 올려다보며 고요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요즘 호텔이나 리 조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감동적인 숙소가 이곳, 야쿠시마에 있다.
1일차 (금)
3박4일
추천일정
2일차 (토)
16:30 가고시마 도착
10:20
10:55
가고시마>야쿠시마
미야노우라&이나카해변 해수욕
기리시마온천 휴식
4일차 (월)
17:30 가고시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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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
14:15 야쿠시마
야쿠시마드라이빙
원령공주의 숲 트레킹
> 14:50 가고시마
(세계유산의 길)
- 야간 바다거북이 관찰
투리스타와 함께 떠나는 일본 여행 일본 가고시마의 지상낙원 ②
아마미오시마 奄美大島
# 나만 알고 싶은 비일상적 프라이빗리조트
아마미오시마는가고시마 본토와 오키나와 본토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섬. 면적은 오키나와 본토의 약 80% 정도로 가고시 마공항에서 일본 국내선 비행기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일본의 지상낙원’. 고대부터 대륙에서 떨어지며 고립화되어 한번도 바 다에 가라앉은 적이 없는 이곳. 때문에 동식물들이 독자적으로 진화를 하여 고유종이 풍부한 지역이 되면서 2017년에는 국립공 원에도 지정되었다. 세계자연유산 후보지가 되기도 한 곳이다. 아마미오시마의 특징은 섬의 대부분이 숲이라는 점이다. 산간부 의 자연은 다양성과 희소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자랑할 만한 풍부한 자연을 가지고 있다. 해양부는 아름다운 산호초가 펼쳐져 있으며, 다이버 그리고 서퍼들이 사랑하는 바다로 인기가 많다. 지명도가 낮은 만큼 해외관광객이 드물어 아름답고 조용 한 바다와 리조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섬 내에는 민박, 호텔, 고급리조트 등 다양한 타입의 숙소가 있어 여행 스타일에 맞춰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숙소
더씬 호텔 THE SCENE HOTEL
아마미오시마 최남단에 위치한 만큼 조용하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리조트호텔이다. 총 21객실이 모두 오 션뷰로 호텔 바로 앞에는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가 있으며, 객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바로 비치로 나갈 수 도 있다. 해변 가에서 느긋한 시간을 지내도 좋고, 대자연의 기운을 받으며 요가를 즐겨도 좋고, 오일보디케어를 받아도 좋고 리조트를 즐기는 방식 은 각양각색. 아마미오시마 최초로 천연온천이 오픈한 곳으로 바다를 전망하면서 천연온천도 즐길 수 도 있다. 석식은 일식코스, 양식 코스, 그리고 바비큐 중에서 선택할 수 도 있다. 밤에는 옥상테라스와 해변에서 아마미오시마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별하늘을 올 려다볼 수 있다. 로케이션, 객실, 천연온천, 식사, 릴렉세이션 5가지 요소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리셋시키는 곳이 바로 더 씬이다.
1일차 (금)
3박4일
추천일정
16:30 가고시마 도착
2일차 (토) 10:10
11:05
가고시마>
아마미오시마–하트로크–미야코자키 - 맹 그로브 원생림 카누체험
기리시마온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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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월)
3일차 (일)
17:30
13:15 아마미오시마
해변 STAY
가고시마 출발
> 14:10 가고시마
MO NTHLY PICK
케이채 사진전 <THE SOUTH>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사진전
뮤직 페스티벌
기간 위치 장소
04.25-05.07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3 갤러리 밈
사진작가 케이채는 세계를 방랑한다. 지구조각이라고 부르는 이 사진 로젝트는 2009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으로 남겨져야만 하는 간들을 발견하고 또 담아내는 한장 한장이 한 조각이었다. 한번 보면 대 잊을 수 없을 컬러풀한 사진속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구 쪽 남미 <The South>로 당신을 초대한다.
기간 위치 장소 프 순 절 남
05.12–05.13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올림픽공원
올 봄 가장 싱그러운 뮤직 페스티벌-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이 5월 12 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매 년 가장 힙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도 역시 마찬가지. 소란, 10CM, 이진아, 짙은, 커피소년 등 42개 팀의 공연으로 봄날의 밤을 말랑말랑 하 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출처_민트페이퍼(www.mintpaper.co.kr)
퀀틴 블레이크展
트립 투 스페인
전시
영화
기간 위치 장소
03.08-06.28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399번길 25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갤러리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만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화 작가 퀀틴 블레이크 전이 한창이다. 퀀틴 블레이크는 영국의 만화가로 300여 권의 그림책을 펴냈으며,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동문학 작가다. 이 전시회 에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를 비롯해, 「클레리핀의 모험」 등 고전 도서 의 삽화를 만날 수 있다. 66
개봉 감독 출연
05.17 마이클 원더바텀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
「트립 투 이탈리아」와 「트립 투 잉글랜드」를 통해 이탈리아, 영국을 여행 한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 이번엔 스페인이다. 영화 「트립 투 스페 인」은 산탄데르, 그라나다, 말라가까지 스페인 전역을 여행한 두 남자의 좌충우돌 스페인 정복기다. 수다쟁이 두 남자가 보여주는 스페인은 어떤 곳일까. 본격 스페인 여행 장려 영화.
TRAVELLER'S LIBRARY 이스타젯이 선택한 여행자의 책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에이칸 여행 에세이 북로그컴퍼니 14,000원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양미석 인문,여행에세이 남해의봄날 16,000원
길 위에서 샤우팅! 노 뮤직 노 트래블
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책방 탐사
길 위에서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며 여행하는 히피로 살아보겠어!
도쿄를 떠나온 후에도 지난 10여 년간 서른 번이 넘게 도쿄의 책방을 찾았다.
대학 졸업 후 은행 다니던 ‘잘난 놈’에서 회사를 차려 ‘더 잘난 놈’이 됐던 저자는 서른 생일을 앞두고 엄청난 마이너스스코어를 기록한 채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 도망치듯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렇게 시작된 냉동 창고 외국인 노동자의 삶. 「길 위에서 샤우팅!노 뮤직 노 트래 블」은 저자 에이칸이 가장 외로울 때 길 위에서 만난 음악과 음악가들의 이야기다.
감각적 가게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곳. 세련된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쿄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 구석구석 볼 것 많은 도쿄를 여행하다 보면 골목골목 크고 작은 책방들을 만나게 된 다. 이 책방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도쿄라는 도시의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책「도쿄를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책방 탐사」 는 여행작가 양미석이 가장 애정하는 도시 도쿄의 책방 탐방기다.
우여곡절 끝에 빚을 정리하던 날, 에이칸은 “길 위에서 음악을 만들고 연 주하며 여행하는 히피로 살아보겠어!”라고 선언한다. 그것도 이미 40만 km나 달린 중고차를 타고 말이다. 이 무모한 여행에 대학 밴드 동아리 후 배 빽껸이 동참해 좌충우돌 ‘시트콤’ 같은 여정이 시작된다.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역사와 문화를 쌓아 온 백 년 서점부터 톡톡 튀 는 개성으로 이목을 끄는 트렌디한 작은 책방까지. 이 책은 책방 탐사를 위 해 10여 년간 서른 번 넘게 도쿄를 찾았던 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한 67개의 매력적인 책방과 책방지기와 나눈 책과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이민희 에세이 산디 15,000원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양정훈 여행에세이 부즈펌 16,000원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
혹시 그런 친구 있어? 회사 관두고 좋아하는 일 찾은 그런 친구.
꽃이 울고, 바람이 지고, 당신이 왔다. 나는 아직 무참하지 않다.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는 저자 이민희가 만난 열 명의 친구들의 이 야기.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상사맨 윤종배 씨는 목수가 되었고, 출판사에 서 책을 만들던 편집자 박근홍 씨는 노래하는 가수가 되었다. 아나운서 출 신 정효열 씨는 여행을 계기로 맛있는 음식을 발견해 식당을 차렸고, 밤새 도록 휴대폰 만지던 엔지니어 김혜진 씨는 플로리스트로 전향했다. 그래서 「회사를 나왔다 다음이 있다」에 등장하는 친구들이 모두 잘됐냐 고? 그건 아직 모르겠다. 이 책은 전업 성공사례를 모아놓은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막막한 인생을 혈혈단신 혼자 뚫고 나가는 슈퍼 히어로도 없다. 단 지 평범한 사람이 퇴사를 하고 전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숱한 갈등과 여전히 진행중인 고민의 기록이 전부다. 20여 가지 직업의 세계를 진솔하 고 상세하게 들려준 친구들의 멀지 않은 이야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삶의 속도에 대한 통찰로 사랑받았던 여행에 세이,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북유럽은 행복하다」의 저자 양 정훈이 3년 만에 더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책 「오직 한 사 람을 위한 여행」은 저자가 프랑스의 프로방스부터 그리스의 산토리니, 북 극권의 스칸디나비아 지방, 아시아의 도시들과 영국의 런던, 호주의 시드 니, 캐나다의 밴쿠버까지 일곱 지역에서 만났던 삶과 풍경을 통해 여행자 의 내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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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애써 여행을 자랑하거나 포장하지 않는다. 여행을 통해 만났던 숱 한 사람과 풍경에 대해 화려한 수사도 더하지 않는다. 극적인 모험담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진솔한 여행과 여행자의 내면에 관한 기록은 마법처럼 우리의 마음을 치유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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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05 70 72 74 76 77 78 80
NEWS EASTAR FAMILY IMMIGRATION FORMS QUARANTINE HISTORY FLIGHT SCHEDULES ROUTE M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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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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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S
EASTAR NEWS
이스타항공, 인천-지난 중국 정기노선 복항 이스타항공이 4월 3일 인천-지난(제남) 첫 운항편(ZE811/ZE812)을 성 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노선 본격 재개에 나섰다.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인천-지난 노선 복항을 기 념하여 지난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복항편 승객들과 승 무원들을 맞이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취항행사에는 쑨잉춘 지난공항공사 당위원회 당부서기를 비롯해 각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스타항공 관계자들과 향후 양국 항 공, 관광 지원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제남 주요 7개 언론사 기자단이 참석해 취재하는 등 중국 현 지에서도 이스타항공 재취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스타항공 중국팀 관계자는 “LCC 최대 중국노선 운항 경험이 있는 만 큼 이번 인천-지난 노선 복항을 시작으로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 하이 노선을 하반기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난 운항스케줄 편명
구간
시간
ZE811
인천→지난
14:00-14:55
ZE812
지난→인천
15:55-18:30
요일 화, 토
이스타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선정 ‘BEST GROWTH’ 수상
이스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한 ‘Best Growth’ 항공사에 선 정됐다.
여객 수송객은 2,017,833명으로 전년 대비 67만 여명 늘어나 49.7% 증 가율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4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제2회 인천 에어포트 어워즈(Incheon Airport Awards)에서 여객 50만 이상 달성 부문에서 전년대비 여객증가량이 가장 높은 항공사에 게 주는 ’Best Growth(최고 성장)’ 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6년 공항 운영에 기여한 우수항공사를 포 상하는 ‘2015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시상식’에서 기장 정시성, 서비스 개 선, 수하물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여객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여객 50만 이상 분야에서 ‘Airline of the Year(올해의 항공 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7년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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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NEWS
삿포로로 가는 새로운 부산 하늘 길을 만나다! 이스타항공, 부산-삿포로 신규취항 이스타항공이 5월 8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부산 하늘길을 확충해 나간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신규취항하는 삿포로 노선을 포함해 총 4개 부산 출발 국제노선(△부산-오사카 △부산-삿포로 △부산-방콕 △부산-코 타키나발루)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3월 청주-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지방공항출발 신규노 선을 개설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올해로 두 번째 지방출발 노선을 신 설하며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및 예매 가능하다.
부산-삿포로 운항스케줄 편명
구간
시간
요일
ZE951
부산→삿포로
12:05-13:55
화, 목, 토
15:10-18:05
화
15:10-17:30
목
15:10-17:35
토
ZE952
삿포로→부산
새로운 메뉴로 한층 다양해진 기내식 서비스 ‘이스타 델리’ 오픈 이스타항공이 5월 1일부터 사전주문기 내식 개편을 통해 새로운 기내식 서비 스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스타항공은 기존 ‘기내식 서비스’ 명 칭을 ‘이스타델리(EASTAR DELI)’로 변 경하고 기존 14종의 기내식에 신 메뉴 를 추가한다. 신규 메뉴는 △미트볼오 므라이스 △함박스테이크와 볶음밥 △ 오믈렛&소시지와 볶음밥 △김치볶음밥 △햄치즈베이글로 총 5가지 메뉴이다. 아울러 인기 메뉴였던 ‘시그니처 불고 기라이스(불고기덮밥)’을 현장주문 가 능 메뉴로 오픈한다. 기존 기내식 서비 스의 경우 100% 사전주문으로 운영했 던 방식이었으나 이번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현장주문이 가능해, 미리 주문하 지 못해도 기내식 구매가 가능하여 고 객들의 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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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김포지점
권하나 과장 저는 지난 3월 4일 19시 45분에 김포에서 출발하여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ZE227편의 승객입니다. 기상상황의 악화로 인해 비행기는 제주도에 도착하지 못하고 출발 후 5시간 만에 김포도 아닌 인천에 도착했고, 대부분의 승객들이 강성 항의를 하는 등 많은 혼란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고 어 떻게 대체편을 구하여 3월 5일 아침 7시 40분 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했으나 전날 저녁 7시부터 아침 7시까지 한숨도 자지 못해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스타의 정확한 설명을 듣고 싶어 이스타 김포지점에 전화를 하였고 권하나 과장님의 친절 한 설명 덕분에 그 동안의 스트레스와 이스타에 대한 실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50분이 넘는 통화 시간 동안 제가 궁금한 점들에 대해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제 기분을 십분 이해할 수 있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해주시겠다는 말이 그 전까지 들었던 어떤 설명보 다도 진솔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왔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테니 이스타항공을 이용해주시 면 감사하다는 말씀에 한 번 더 이스타항공을 믿어보게 되었습니다. 형식적인 승객의 컴플레인에 대한 케어보다 승객의 기분과 상태에 맞추어 최대한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 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분들이 적극적으로 승객을 케어해주고 배려해주신다면 이스타항공이 더 좋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권하나 과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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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위치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제공서비스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당일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항공편) ●이용대상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함
서울역
●
인천공항1터미널역
●
승차권 구입 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가능 ●이용시간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 05:20 ~ 19:00 출국심사 : 07:00 ~ 19:00
직통열차
43분 승용차 49분
버스 1시간 3분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수속마감
전용출국통로
일반출국통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용 출국통로 이용 75
IMMIGRATION FORMS ·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가명으로 작성된 내용을 참고하여 방문국의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 신고서의 기재 사항은 여권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해야 합니다.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Passengers are required to fill in immigration forms for their destined countries, Passengers will need to complete in the cards in accordance with the manual. Feel free to ask a flight attendant if you have any inquiries about the immigration forms.
· 当您访问其他国家时,要确保填写完整入境卡.请参考范本填写入境卡,填写内容须与护照信息一致.填写内容时若有疑问、请向工作人员咨询.
· お客様が外国へ入国する際は、その国で義務付けられている入国申告書を作成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見本をご参考に入国先の入国申告書を作成してください.入国申告書の記入事項はパ スポートに記載されている内容と同一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ご不明な点は近くの乗務員にお申し付けください.
대한민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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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성 | 姓 | 姓 ❷ 이름 | 名 | 名 ❸ 성별 | 性别 | 性別 ❹ 국적 | 国籍 | 国籍 ❺ 생년월일 | 出生日期 | 生年月日 ❻ 여권 번호 | 护照号码 | 旅券番号 ❼ 출생지 | 出生地 | 出生地 ❽ 현 주소 | 现住址 | 現住所 ❾ 직업 | 职业 | 職業 ❿ 체재 기간 중 주소 | 国内住址 | 滞在中の住所 ⓫ 방문 목적 | 入境事由 | 訪問目的 ⓬ 체재 예정 기간 | 预计滞留时间 | 滞在予定期間 ⓭ 항공기 편명 | 航班号 | 便名 ⓮ 출발지 | 出发城市 | 搭乗地 ⓯ 도착지 | 抵达城市 | 到着地 ⓰ 서명 | 签名 | 署名 ⓱ 비자 번호 | 签证号码 | ビザ番号 ⓲ 비자 발행처 | 签证签发地 | ビザの発行先 ⓳ 여권 발행처 | 护照签发地 | 旅券発行先 ⓴ 여권 발행일 | 护照签发日期| 旅券発行日 여권 만료기간 | 护照有效期 | 旅券失効日 입국 공항명 | 入境机场名 | 入国空港名 비자 종류 | 签证种类 | ビザの種類 신고 물품 소지 여부 | 携带申报物品 | 申告品所持の有無 $10,000 이상 소지 여부 | 携带$1万以上现金 | $10,000以上所持しているか 신고 물품 | 申报物品 | 申告品名 수량 | 数量 | 数量 가격 | 价格 | 価格
IMMIGRATION FORMS 중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대만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A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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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JAPAN 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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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HONG KONG
태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HAILAND <앞면> HONG 성 GIL DONG 이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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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1234567 여권번호 KOREA 국적 ZE511 항공기편명
홍길동 서명
1 2 0 57 6 4 13 16
1 3 생년월일 2 6 1 0 2 0 5 7 SALESMAN 직업 9 11 TRAVEL 방문목적 HONG 성
GIL DONG 이름 KOREA 국적
2 4 13 14 12
ZE511 항공기편명 INCHEN 출발지 2018.01.01-01.04 체류기간
KR1234567 여권번호 1234567 비자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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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거주국가
SEOUL 거주도시 CENTRAL HOTEL, BANKOK 체류기간 중 주소 82+10-1234-5678 핸드폰번호
10 hong@eastarjet.com 이메일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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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서명
<뒷면> 7 항공편 종류
전세기
방문목적 휴가
정규편 태국 방문은 처음입니까?
미팅
스포츠 의료&건강
시찰
사업 교육 취업
회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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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기타
단체여행입니까? 연간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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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숙박형태 지인의 집
호텔 유스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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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다음 목적지/비워두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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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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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JET HISTORY 2007
2012
2016
10 October
3 March
3 March
이스타항공 설립 Establishment of EASTAR JET
항공기 도입(B737-800NG) Plane delivery(B737-800NG) 탑승객 500만 명 돌파 Records five million passengers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Incheo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Incheon-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닝보 정기편 취항 Cheongju-Ningbo regulation route launched
2008 8 August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제2008-3호) Acquired air transport license
12 December 항공기(B737-600NG) 1호기 도입 1st. plane delivery(B737-600NG)
2009 1 January
5 May 김포-송산 정기편 취항 Gimpo-Songshan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3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 Jeju-Quanzhou regulation route launched
1 January
10 October
청주-선양 정기편 취항 Cheongju-Sheny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사이판 정기편 취항 Incheon-Saipan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11 November
인천-지난 정기편 취항 Incheon-Jin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하노이 정기편 취항 Incheon-Hanoi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2000만 명 돌파 Records twenty million passengers
12 December
2 February
2 February
군산-제주 취항 Gunsan-Jeju route launched
탑승객 1000만 명 돌파 Records ten million passengers
인천-홍콩 정기편 취항 Incheon-Hong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4
6 June
7 July
청주-제주 취항 Cheongju-Jeju route launched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Cheongju-Shanghai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10 October
국제선(인천-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운항 개시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Malaysia-Sarawak Kuching)
청주-옌지 정기편 취항 Cheongju-Yanji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하얼빈 정기편 취항 Cheongju-Harbi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다롄 정기편 취항 Cheongju-Dalian regulation route launched
1 January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 Incheon-Fukuoka regulation route launched 국내 LCC 최초 ‘U FLY 얼라이언스’ 가입 Joining ‘U Fly alliance’ for the first time in domestic LCC
8 August
AOC(항공운항증명) 취득 Acquired AOC 국내선 운항 개시(김포-제주) Inauguration of domestic flight(GMP-CJU) 항공기(B737-700NG) 도입 Plane delivery(B737-700NG)
2010
7 July
12 December 부산-코타키나발루 정기편 취항 Busan-Kota Kinabal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김포 정기편 취항 Busan-Gimpo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7 6 June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 Incheon-Dan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인천-삿포로 정기편 취항 Incheon-Sapporo(Chitose) regulation route launched B737-900NG 항공기 도입 B737-900NG Plane delivery
9 September
2015
탑승객 2500만명 돌파 Records 25 million passengers
1 January
10 October
국제선 정기편 운항 개시 (인천-코타키나발루) Regulation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Incheon-Kota Kinabalu)
자회사 공항 여객 서비스 이스타포트(주) 법인 설립 Establishment of subsidiary company EASTAR PORT(Airport passenger service)
이스타항공 창립 10주년 10th anniversary of the foundation of EASTAR JET
10 October
7 July
탑승객 100만 명 돌파 Records a million passengers
7 July
국적 항공사 최초 중국 장자제 직항 취항 First foreign carrier to fly to Zhangjiajie launched of 1st. international flights
인천-푸껫 정기편 취항 Incheon-Phuket regulation route launched
9 September
2011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 Cheongju-Hong 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인천-가고시마 정기편 취항 Incheon-Kagoshima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인천-미야자키 정기편 취항 Incheon-Miyazaki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인천-방콕 정기편 취항 Incheo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 Jeju-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제주 정기편 취항 Busan-Jej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방콕 정기편 취항 Busa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Busa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오키나와 정기편 취항 Incheon-Okinawa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11 November
5 May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Incheon-Ciem Reap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1500만 명 돌파 Records fifteen million passengers
부산-삿포로 정기편 취항 Busan – Sapporo(Chitose) regulation route launched
1 January 탑승객 300만 명 돌파 Records three million passangers
7 July 인천-나리타(도쿄) 정기편 취항 Incheon-Narita(Tokyo)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2018 1 January 인천-오이타 취항 Incheon-Oita route launched
3 March 청주-오사카 정기편 취항 Cheongju-Osaka regulation route laun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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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AR JET FLIGHT SCHEDULES 국내선 Domestic Flights _ KOREA 구간 Line
국내선 Domestic Flights _ KOREA
편명 Flight No.
편명 Departure
도착 Arrival
운항일 / 유효 Day / Validity
ZE201
06:10
07:20
Everyday 매일
ZE203
06:15
ZE205 ZE207
구간 Line
편명 Flight No.
편명 Departure
도착 Arrival
ZE701
07:50
08:50
ZE703
17:05
18:05
운항일 / 유효 Day / Validity
청주 Cheongju
07:25
Everyday 매일
06:50
07:55
Everyday 매일
ZE705
20:40
21:40
08:10
09:20
Everyday 매일
ZE702
08:00
09:00
ZE209
09:50
11:00
Everyday 매일
ZE704
18:45
19:45
ZE706
21:15
22:15
→ 제주 Jeju
제주 Jeju → 청주 Cheongju
ZE211
10:55
12:05
Everyday 매일
ZE213
11:50
13:00
Everyday 매일
부산 Busan → 제주 Jeju
ZE901
07:05
08:00
ZE215
12:55
14:05
Everyday 매일
제주Jeju → 부산 Busan
ZE904
10:05
11:05
ZE301
10:55
11:50
Everyday 매일
ZE217
13:15
14:25
Everyday 매일
ZE219
14:35
15:45
Everyday 매일
ZE303
17:55
18:45
ZE221
15:40
16:50
Everyday 매일
ZE302
09:30
10:25
ZE223
15:55
17:05
Everyday 매일
ZE304
16:25
17:15
ZE225
16:35
17:45
Everyday 매일
17:10
18:05
Mon,Wed 월,수
ZE227
18:10
19:20
Everyday 매일
15:35
16:30
Tue 화
ZE229
18:35
19:45
Everyday 매일
15:35
16:35
Thu 목
ZE231
19:25
20:35
Everyday 매일
16:05
17:00
Sat 토
ZE233
19:45
20:55
Everyday 매일
16:40
17:35
Fri,Sun 금,일
13:25
14:35
Mon,Wed 월,수
ZE293
12:50
13:45
Sat,Sun 토,일 (5/5 제외)
12:50
14:00
Fri 금
ZE291
09:45
10:40
Sat,Sun 토,일
ZE202
08:10
09:15
Everyday 매일
ZE292
08:10
09:05
Everyday 매일
ZE204
08:30
09:40
Everyday 매일
ZE294
11:20
12:15
Sat,Sun 토,일
ZE206
08:50
10:00
Everyday 매일
ZE296
14:40
15:35
Sat,Sun 토,일 (5/5 제외)
ZE208
09:50
11:00
Everyday 매일
ZE210
11:35
12:45
Everyday 매일
ZE212
12:45
13:55
Everyday 매일
ZE214
13:00
14:10
Everyday 매일
ZE216
13:30
14:40
ZE218
14:45
ZE220 제주 Jeju → 김포 Gimpo
김포 Gimpo → 제주 Jeju
군산 Gunsan → 제주 Jeju
제주 Jeju → 군산 Gunsan
김포 Gimpo → 부산 Busan
ZE257
부산 Busan → 김포 Gimpo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베트남 VIETNAM 인천 Incheon → 하노이 Hanoi
ZE541
20:55
00:20+1
하노이 Hanoi → 인천 Incheon
ZE542
01:20
07:55
Everyday 매일
인천 Incheon
ZE591
18:30
21:10
15:55
Everyday 매일
→ 다낭 Danang
ZE593
20:30
23:10
14:55
16:10
Everyday 매일
다낭 Danang
ZE592
22:30
05:00+1
ZE222
17:35
18:45
Everyday 매일
→ 인천 Incheon
ZE594
00:10
06:45
ZE224
18:05
19:10
Everyday 매일
ZE226
18:25
19:35
Everyday 매일
인천 Incheon → 지난 Jinan
ZE811
14:00
14:55
Everyday 매일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중국 CHINA Tue,Sat화,토
ZE228
19:45
20:55
Everyday 매일
지난 Jinan → 인천 Incheon
ZE812
15:55
18:30
Tue,Sat 화,토
ZE230
20:25
21:35
Everyday 매일
인천 Incheon → 홍콩 Hong kong
ZE931
09:10
11:55
Everyday 매일
ZE232
21:25
22:35
Everyday 매일
홍콩 Hong kong → 인천 Incheon
ZE932
13:00
17:40
Everyday 매일
15:35
16:45
Mon,Wed 월,수
청주 Cheongju → 옌지 Yanji
ZE831
10:00
11:30
Mon,Wed,Fri 월,수,금
15:30
16:45
Fri 금
옌지 Yanji → 청주 Cheongju
ZE832
12:30
16:00
Mon,Wed,Fri 월,수,금
09:05
10:15
Tue,Thu,Sat,Sun 화,목,토,일
09:35
10:45
Mon 월
09:10
10:15
Wed 수
09:00
10:10
Fri 금
ZE252
ZE258
80
ZE295
※ ※ ※ ※ ※
항공기는 B737-700/800/900으로 운항됩니다 상기 운항 스케줄은 18년 4월 19일 기준입니다. 네 자릿수(ZE0000)의 항공편은 공동 운항편입니다. 항공기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스케줄 안내는 현지 시각 기준이며, +1은 출발일 다음날 도착을 의미합니다.
EASTAR JET FLIGHT SCHEDULES 부산 Busan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일본 JAPAN 구간 Line
편명 Flight No.
편명 Departure
도착 Arrival
인천 Incheon → 도쿄 Tokyo / 나리타 Narita
ZE601
08:00
10:30
ZE603
15:10
17:30
도쿄 Tokyo / 나리타 Narita →인천 Incheon
ZE602
11:50
14:35
ZE604
18:30
21:15
ZE611
08:45
10:20
ZE613
15:30
17:10
ZE612
11:10
13:00
ZE614
18:10
19:55
ZE631
11:30
14:00
운항일 / 유효 Day / Validity
→삿포로 Sapporo
Tue,Thu,Sat 화목토(5/8~)
ZE951
12:05
13:55
15:10
18:05
Tue 화(5/8~)
ZE952
15:10
17:30
Thu 목(5/8~)
15:10
17:35
Sat 토(5/8~)
/ 치토세 Chitose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 부산 Busan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대만 TAIWAN 인천 Incheon →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 인천 Incheon 인천 Incheon → 오키나와 Okinawa
인천 Incheon Everyday 매일
→ 타오위안 Taoyuan 타오위안 Taoyuan → 인천 Incheon 김포 Gimpo → 송산 Songshan
오키나와 Okinawa → 인천 Incheon
인천 Incheon
ZE632
ZE643
ZE644 인천 Incheon →삿포로 Sapporo
ZE621
/ 치토세 Chitose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ZE622
08:40
10:00
08:05
09:25
Tue,Fri,Sat 화,금,토
14:40
16:00
Everyday 매일
인천 Incheon
인천 Incheon
가고시마 Kagoshima → 인천 Incheon 인천 Incheon → 미야자키 Miyazaki 미야자키 Miyazaki → 인천 Incheon
→ 김포 Gimpo
10:55
12:20
10:25
12:20
Tue,Fri,Sat 화,금,토
→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16:55
18:20
Everyday 매일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07:40
10:20
Mon,Tue,Wed, Thu,Sat,Sun 월,화,수,목,토,일
→ 인천 Incheon
07:30
10:20
Fri 금
11:20
14:10
부산 Busan →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Everyday 매일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 부산 Busan
ZE651
15:10
16:30
Mon,Wed,Fri,Sun 월,수,금,일
ZE652
17:30
19:00
Mon,Wed,Fri,Sun 월,수,금,일
→ 청주 Cheongju
ZE661
10:05
11:45
Tue,Thu,Sat 화,목,토
ZE662
12:45
14:10
Tue,Thu,Sat 화,목,토
ZE7201
ZE7202
ZE913
Kansai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 부산 Busan
10:30
13:55
Mon,Wed,Fri,Sun 월,수,금,일
ZE9887
11:00
12:50
Mon,Wed,Fri,Sun 월,수,금,일
ZE887
11:00
12:50
Tue,Thu,Sat 화,목,토
ZE9888
13:50
17:25
Mon,Wed,Fri,Sun 월,수,금,일
ZE888
13:50
17:25
Tue,Thu,Sat 화,목,토
ZE501
19:30
23:35 Everyday 매일
ZE502
00:45
07:10
18:30
22:55
Mon,Tue,Sat,Sun 월,화,토,일
18:35
22:55
Wed,Thu,Fri 수,목,금
00:00
06:10
Everyday 매일
ZE941
ZE942
17:30
21:20
인천 Incheon
Everyday 매일
→ 방콕 Bangkok
부산 Busan →오사카 Osaka / 간사이
ZE882
ZE511
10:00
11:30
ZE914
14:05
Tue,Thu,Sat 화,목,토
12:30
14:00
Everyday 매일(~5/7)
12:30
14:00
Mon,Wed,Fri,Sun 월,수,금,일(5/8~)
15:00
16:30
Mon,Tue,Wed,Fri 월,화,수,금(~5/7)
15:00
16:35
Thu,Sat,Sun 목,토,일(~5/7)
15:00
16:30
Mon,Wed,Fri 월,수,금(5/8~)
15:00
16:35
Sun 일(5/8~)
12:30
ZE513
20:35
00:55+1
ZE512
22:20
06:00+1
방콕 Bangkok
Everyday 매일
→ 인천 Incheon ZE514
01:55
09:45
부산 Busan → 방콕 Bangkok
ZE921
18:05
21:35
Everyday 매일
방콕 Bangkok → 부산 Busan
ZE922
22:50
06:20+1
Everyday 매일
제주 Jeju → 방콕 Bangkok
ZE551
22:00
01:25+1
Everyday 매일
02:25
09:20
Mon,Tue,Wed,Thu,Fri,Sat 월,화,수,목,금,토
02:25
10:05
Sun 일
Tue,Thu,Sat 화,목,토
Kansai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Mon,Wed,Fri,Sun 월,수,금,일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태국 THAILAND
청주 Cheongju → 오사카 Osaka / 간사이
09:30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말레이시아 MALAYSIA
Mon,Wed,Thu,Sun 월,수,목,일
→ 인천 Incheon
→ 가고시마 Kagoshima
송산 Songshan
Mon,Wed,Thu,Sun 월,수,목,일
ZE642
→ 인천 Incheon
08:05
17:35
ZE641
→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 Fukuoka
15:00
ZE881
방콕Bangkok → 제주 Jeju
ZE552
81
EASTAR JET ROUTE MAP
하얼빈 Harbin
삿포로 Sapporo
옌지 Yanji
선양 Shenyang
다롄 Dalian
인천 Incheon
지난 Jinan
김포 Gimpo
울릉도 Ulleungdo 독도 Dokdo
일본 JAPAN
청주 Cheongju 군산 Gunsan
부산 Busan
중국 CHINA
도쿄 Tokyo 오사카 Osaka
후쿠오카 Fukuoka 제주 Jeju 가고시마 Kagpshima
상하이 Shanghai
미야자키 Miyazaki
닝보 Ningbo
취앤저우 Quanzhou 타오위안 Taoyuan
오키나와 Okinawa 송산 Songshan
대만 TAIWAN 홍콩 Hong Kong 하노이 Hanoi
태국 THAILAND 방콕 Bangkok
다낭 Da Nang
베트남 VIETNAM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말레이시아 MALAYSIA
82
@EastarJet_ZE facebook.com/eastarjet @eastarjet_official blog.naver.com/with_eastar www.weibo.com/eastarjet www.eastarjer.com
도시 아빠 4명의 고군분투 시골놀이터 제작기
아빠들 삽질하겠습니다 아차, 이런 생각은 접고 아이들이 놀고 싶은 대로 놔둬야지. 오른 뺨을 때리며 혼잣말을 한다. 아이들이 놀면서 무엇을 얻어야 한다. 강요하지 말자. 아빠인 나도 연습이 필요하다.
세상에 아빠는 많지만 완벽한 아빠는 존 재하지 않는다. 정확한 가이드라인도 없 고, 기준도 없다. 그래서 세상 모든 아빠 들은 여전히 실수투성이다. 여기, 평범한 아빠 넷이 모였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 해 그들은 프로젝트를 고안한다. 시골에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것. 자연을 가까이 서 볼 수 있고, 마음껏 엉뚱해도 좋은 아 이들의 공간을 제작하기로 한다. 그냥 아 빠 4명의 좌충우돌 시골놀이터 제작기 는 그렇게 시작됐다.
이수진,임상규,김태성,송성근 지음
83
M A D E BY E X P E R I E N C E
킬리, 여행자의 배낭이 갖춰야 할 모든 것
KILI.CO.KR CALL ADD
84
010-2730-5895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638-9
킬리 배낭은 지금까지 있었던 배낭의 문제와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전세계를 여행한 진짜 여행자들의 고 민과 전문가의 기술이 함께 완성한 킬리여행자의 경험에서 태어나 여행 배낭의 미래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