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A S TA R J E T O C TO B E R 2 0 1 8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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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 T R AV E L TRIP.35 HIGHWAY
더 멀고, 높고, 위대한 어디에 도착하고 싶다. 그럴싸한 목적지가 생겼다. 이상한 일이지. 최선을 다해 한참 떠나온 것 같은데 돌아보면 같은 자리일 때가 많았다. 사람들은 언제나 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린다. 애타는 마음. 길 끝에 반드시 닿아야 하는 어디가 있고, 그곳에 이르기 전까지는 멈추면 안 된다. 이 길은 목마르고, 모자라고, 숨이 차는 곳이다. 당신의 도로는 그 반대편에 있었다. 뭐가 다르겠냐 물으니 누군가 그 길은 새로운 어디에 도착하기 위한 게 아니라 길 자체가 목적지였던 곳이라 하더라. 그래서 당신이 어딘가 닿 기 위해 도로 위에 선 것이 아니라,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이미 도착한 것이라고. 그 말에 오랫동안 가슴이 떨렸다. 느리게 달리고, 오래 멈춰도 죄책감이 없었다. 그제야 도로 옆 에 핀 엉겅퀴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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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여행잡지들은 여행의 정보만을 이야기 할까요? 이제 우리는 지구 구석구석을 헤매는 여행자들의 이야기, 그들이 발견한 가치와 삶의 장면들, 작은 여행의 영웅들이 만나고, 느끼고, 깨달았던 진짜 여행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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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10
CONTENTS O CTOBER 2018
COVER STORY |
방콕
태국의 정식 명칭은 타이왕국. ‘타이’라는 단어는 ‘자유’를 의미한다. 진정한 자유를 열망하는 여행자들이 찾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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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tory
Travel Story
Travel Information
여행하고사남, 방콕편
밥장의 숏컷, 방콕편
지구사용설명서 방콕
여사남
밥장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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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10
CONTENTS O CTO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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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
Travel Story
Information
조금 특별한 방콕여행 플랜
3DAYS TRIP IN IBARAKI
EASTAR JET
클룩
편집부
NEWS &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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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RAVEL DESIGN STUDIO
영감을 디자인하다 EDITORIAL DESIGN │ BOOK │ MAGAZINE │LEAFLET │ BROCHURE
아트래블 디자인 스튜디오
Tel 070.8635.5561 7│CAP@ARTRAVEL.CO.KR
VOLUME 10
E A S TA R J E T O CTOBER 2018
발행사 주소 예약문의 발행인 편집인
이스타항공㈜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34 양서빌딩 5층 1544-0080 대표이사 최종구 대외협력실장 정낙민
제작사 주소 대표 편집장 에디터 디자인 마케팅 객원작가
그루벌미디어 서울시 강동구 천중로 39길 18, B03 조익현 양정훈 양주안 김진아 박지연 Grag Joe 박신아 문성호 정일영 여.사.남
광고 및 콘텐츠 문의 cap@artravel.co.kr 070-8635-5561 / 010-9142-5561
EASTAR JET은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매거진입 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의 저작권은 제작사와 이 스타항공㈜,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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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① 마사지 10% 할인 90분 마사지 팁포함 20$ + 이스타항공 고객은 10% 추가 할인 혜택② 택시비 지원 택시 또는 그랩을 이용하셔서 안스파를 찾아오시는 이스타항공 고객분! 최대 10 만동까지 택시비를 지원 (영수증 제시, 2인 이상) 안스파 주소: 05hoang ke viem, 2 Tran Bach Dang (마케비치 근처) 혜택③ 카페 음료 제공 마사지 고객분께 안스파 1층에 위치한 나무나무 카페에서 1인당 1음료 제공
베트남 호이안에 위치한 오세득 셰프의 레스토랑 ‘친밀’ 이스타항공 탑승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친밀주소: 15 THOAI NGOC HAU PHUONG CAM PHO THANH PHO HOIAN, VIETNAM 꼭 확인하세요! ~2019년 3월 1일까지 ① 레스토랑 방문시 이스타항공 탑승권을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② 이스타항공 탑승권 미 소지시 할인 적용이 불가합니다. ③ 주류 및 음료는 할인이 제외 됩니다. ④ 모든 할인율은 1테이블 기준으로 적용 됩니다.
꼭 확인하세요! ~2019년 8월 31일까지 현지에서 요금 결제시 이스타항공 탑승권을 제시 하셔야 하며 이스타항공 고객임이 확인 되지 않을 경우 혜택 적용이 불가합니다.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국제선 라운지 최대 50% 할인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정상 요금 $39 → $19.50 (50%할인), 10월 05일까지 정상 요금 $39 → $23.40 (40%할인), 10월 06일부터 김포/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정상 요금 $39 → $23.40 (40%할인) 이용대상: 인천공항,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노선 탑승고객 (당일 탑승고객에 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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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확인하세요! 인천공항: ~2018년 10월 05일까지 50% 할인, 10월 06일부터 40% 할인 김포/김해공항: ~2018년 12월 31일까지 ① 이스타항공 국제선 노선 탑승고객분들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② 출발일 당일에 라운지를 이용하실때만 혜택이 적용 됩니다. ③ 라운지 입장 시 반드시 이스타항공 탑승권을 제시하셔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 지참 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확인하세요! 무료 운행 기간은 홈페이지에서 별도 공지 ① 본 서비스의 실제 운용에 대한 책임은 ㈜아이트립에 있습니다. ② 귀중품 분실 시 보상이 불가하오니, 서비스 이용 전 반드시 귀중품은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③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 Arex Travel Store, 김포공항 지하 1층 Arex Travel Center 및 서울역/홍대입구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④ 트래블 스토어 방문 시 이스타항공 탑승권, E-TICKET, 예약문자 등을 제시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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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 NTHLY PICK
나는 코코 카피탄,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전시
영화
기간 위치 장소
2018.08.02 – 2019.01.27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대림미술관
개봉 감독 출연
2018.10.11 프레더릭 와이즈먼 리처드 도킨스, 엘비스 코스텔로, 패티 스미스
대림미술관은 2018년 8월 2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세계적인 브랜드와 매 체가 주목하고 있는 영 아트 스타(Young Art Star) 코코 카피탄(Coco Capitan)의 전시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CocoCapitan: Is It Tomorrow Yet?)」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다. 사진, 페인팅, 핸드라이팅, 영상, 설치 등총 150 여 점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미지 출처/ 사진제공: 대림미술관
오직 도서관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가 개봉한다. 50여 년간 뉴욕 공립도서관을 관찰하며 시대에 따른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찰했 다. 감독은 영국의 지성이라 불리는 동물행동학자 리처드 도킨슨과 영국의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코스텔로, 미국의 가수 패티 스미스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도서관에 접근한다.
댕댕이페스티벌 2018
달이 참 예쁘다고
축제
음악
일정 위치 장소
2018.10.20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자라섬
발매 2018.09.11 장르 인디,락 아티스트 이승윤
댕댕이페스티벌 2018이 10월 20일 토요일, 자라섬에서 열린다. 보듬 강형욱 훈련 사와 1986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매년 새로운 반려견 문제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주제는 ‘1미터의 삶’. 캠페인 수익금의 일부를 1미터의 목줄에 채워진 채 평생을 살아가는 강아지들에게 좋은 집과 울타리를 제공하고 사 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사용하고자 한다.
인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EP앨범 「달이 참 예쁘다고」를 발표했다. ‘2011 대학가요 제’ 출신인 이승윤은 삶에대한 질문과 고찰을 가사로 담아낸다.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위트있는 가사가 만나 아티스트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 들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 <달이 참 예쁘다고>를 비롯해 5곡의 자작곡이 수록 됐으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12
M A D E BY E X P E R I E N C E
킬리, 여행자의 배낭이 갖춰야 할 모든 것
킬리 배낭은 지금까지 있었던 배낭의 문제와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전세계를 여행한 진짜 여행자들의 고 민과 전문가의 기술이 함께 완성한 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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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백상현 여행에세이 이다 15,000원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김윤아 여행에세이 스리체어스 12,000원
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
서점 여행자의 노트
멀리 있지만 늘 함께였고 함께였지만 늘 그리운 것
뉴욕,런던 파리의 책방에서 독자로 성장하기
소도시 여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작가 백상현의 첫 에세이집 「길을 잃어도 당 신이었다」. 동유럽에서부터 우리나라의 북촌까지 두루 찾아다닌 작가는 틈틈이 여행으로는 채우지 못하는 것들을 글과 사진에 담았다. 그것들은 낯익은 곳에서 는 만날 수 없는 삶과 마주하게 한다. 그 글과 사진들을 에세이집 「길을 잃어도 당 신이었다」로 엮었다.
김윤아 작가의 신작 「서점 여행자의 노트」는 ‘서점 덕후’의 서점 탐방 에세이다.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방문객이 서점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공간 이 된 서점들을 소개한다. 파리의 문화와 예술에 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부키니스트 거리부터 다양한 정체성이 연대하는 게이스 더 워드까지 저자 에게 영감을 준 10여 곳의 서점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여행지를 보여주거나 새로운 여행 코스를 알려주 지 않는다. 떠들썩한 사람들 틈에서 사진 찍기에만 지치는 일정도 없다. 대신 그 자리는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지나치기 쉬운 날들과 사람들이 일구는 삶이 채운 다. 그것들은 멀리 있지만 늘 작가와 함께했고 함께하면서도 늘 그리운 것이었다.
저자는 이들이 전하는 가치를 대화, 연대, 발견, 확장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제시한다. 서점에서의 만남과 대화가 담긴 따뜻한 여행기이자, 서점을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엿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여행 정보와 함께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여행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 를 전달한다.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저자 분야 출판사 가격
김규아 아동 샘터사 13,000원
다와다 요코 여행에세이 돌베개 13,000원
연필의 고향
여행하는 말들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국경 너머로, 모어 바깥으로 언어와 언어 사이를 가로지르는 모험
독립출판으로 선보인 김규아 작가의 「연필의 고향」이 샘터사에서 새롭게 출간됐다. 입소문만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것은 물론 성인들의 향수를 자극 한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보다 완성도를 높여 소장하고 싶게 재탄생한 「연필의 고 향」. 나와 거리가 먼 거대한 사건이 아닌, 일상에서 겪을 법한 경험과 작은 소동을 크 고 묵직하게 보여 준다.
독일어와 일본어로 소설을 쓰는 ‘언어의 여행자’ 다와다 요코를 둘러싼 무거운 이 미지는 잠시 잊어도 좋다. 「여행하는 말들」은 장난스러운 마음을 건드리고 지성 을 간질이는 에세이다. 그것은 빈번한 동음이의어 말놀이는 물론 굴욕담에서도 해사한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날카로운 통찰과 깊이 있는 상상력을 표출하는 명 랑하고 사랑스러운 소설가 다와다 요코 때문이다.
지금도 책상 어딘가에서, 가방 어딘가에서 ‘잃어버려도 그만인 물건’으로 이리저리 뒹굴뒹굴할 이 연필의 목소리에 작가는 귀를 기울였다.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잃어버 리고 기억하지 못하는 대상들은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 사물의 시각에서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하는 작품이다. 잃어버리기 쉬운 것들의 가치를 되짚어 주는 작가 의 목소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잘 쓰인 여행에세이이자, 훌륭한 사회언어학 이야기이기도 하다.언어와 세계와 관한 진지한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허당’ 소설가의 유쾌하고 엉뚱한 매 력이 돋보이는 「여행하는 말들」은 독자들에게 언어를 여행하는 법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책 속으로의 여행이라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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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다할 수 없지만 편집장 양정훈
커다란 수족관 창 앞에 아이가 바짝 붙어 있습니다. 녀석이 유리창을 톡톡 두드리네요. 두 손을 입 에 모아 물고기에게 무언가 소곤거리기도 하죠. 아이를 향해 물고기들이 모여듭니다. 그러자 이번 에는 입술을 동글게 말고 흥얼흥얼 알 수 없는 노래를 불러주는군요. 찡그렸다가, 웃었다가, 시무룩 했다가, 다정했다가. 아이와 물고기들이 무언가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는 걸 의심할 수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 아름다운 소통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대화에서 일어나는 법이니까요. 여행이란 세상과 나누는 다른 방식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고요해 보이는 바다가 파 도를 통해 낮게 부르는 음악을, 지금까지 한번도 만난 적 없었던 골목의 사람들이 내어주는 삶의 낭독을, 다른 방식으로 오늘에 도착한 고유한 역사의 연주를 듣습니다. 나는 이런 고민을 안고, 이 런 것 앞에 무너지기도 하고, 또 이렇게 다시 일어서며 여기까지 왔다고, 저 역시 한 토막 이야기를 꺼내놓죠. 머리로 해석하고, 고개 끄덕이고, 답을 내놓는 그런 뻔한 대화가 아닙니다. 대신 아련하 게 서로를 발견하고, 조심조심 만지는 거죠. 이스타젯은 당신과, 당신이 만나 소통할 수많은 세상의 이야기를 모두 태우고 하늘을 오갑니다. 그 중 글로 담을 수 있었던 일부를 펼쳐 조심스럽게 꺼내놓습니다. 가만히, 가만히 여행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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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
태국 | 방콕 18
68글자의 진짜 이름
자유의 왕국
꽃의 요정
방콕의 진짜 이름은 ‘끄룽 텝 마하나콘 아몬 라따나꼬신 마힌
태국의 정식 명칭은 타이왕국.
태국인들은 ‘나리폰’이라는 꽃의 요정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타라 유타야 마하딜록 폽 노파랏 랏차타니 부리롬 우돔랏차니
‘타이’라는 단어는 ‘자유’를 의미한다. 진정한 자유를 열망
아름다운 꽃의 요정 나리폰을 위해
마하사탄 아몬 피만 아와딴 사팃 사카타띠야 윗사누깜 쁘라싯’
하는 여행자들이 찾는 이유가 있다.
태국의 식물을 함부로 꺽지 말자.
불교의 도시
왕과 나
국가대표 고양이 샴 고양이는 태국의 옛 이름 시암에서 따왔다.
태국인 종교의 95%가 불교.
태국의 왕과 영국 선교사의 이야기를 다룬 1956년 작품.
방콕에는 크고 작은 사원들이 300개나 있는데,
태국 여행이 예정돼 있다면, 추천한다.
이 고양이들은 태국의 대표 고양이 품종으로,
모두 불교사원이다.
서양인이 보는 태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영국왕실이나 미국대통령에게 외교적 선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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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남 X 이스타항공
다섯 번째 이야기, 방콕편 글,사진 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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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잔을 기울이던 사이에서, 같이 여행하는 사이로 급성장한 여사 남! 여사남이 결성된 지도 어느새 5개월째다. 갈수록 손발이 척척 맞아 들어가고 있는 우리의 다섯 번째 여행지는 태국 방콕으로 정해졌다. 이 번에도 역시 국민항공사 이스타항공과 함께 떠났다. 인천에서 방콕까진 6시간이라는 제법 긴 비행이 이어지지만 네 남자는 마냥 신이 났다. 지난 네 번의 동북아시아 여행을 뒤로 하고 마침내 동남 아시아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콕은 배 낭여행자들의 성지가 아니던가? 배낭 만드는 남자, 세열형이 직접 디자 인한 배낭을 맨 채 세상을 누비는 우리의 무대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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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좀 아는 남자들 방콕에 도착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방콕예술문화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er, 이하 BACC)였다. 남자 넷이 정한 첫 여행지로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사남이 누구인가? 일러스트 레이터와 배낭 디자이너, 여행 작가와 매거진 편집자다. 넷이 골방에 갇 혀 1년간 합숙을 하면 세계를 뒤흔들만한 역작을 탄생시킬 자신이 있는, 예술을 사랑하는 남자들이다.(‘그럼 해보시든가!’ 라는 말은 참아주시라.) 건물 외벽자체가 거대한 전시공간이기도 한 BACC로 들어섰다. 나를 제 외하고 이곳을 처음 찾은 세 남자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동일한 반응 을 보였다. 이는 대다수의 방문자가 자연스레 하는 반응과 다르지 않았다. “우와!!” 그렇다. 감탄의 강도가 저마다 다를 뿐 BACC의 첫인상은 ‘우와’ 다. 지상 9층에 이르는 거대한 센터 내부는 나선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그 사이에 수많은 예술작품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얼핏 보면 뉴욕의 명 물 구겐하임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데 규모로 따지면 그보다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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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9층으로 향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무조건 최고 층으로 올라간 뒤 내려가며 보는 것이 정석이라고 역설하는 밥장형의 깊이 있 는 관람 철학 때문이었다. 7층부터 9층까지 이어지는 기획전시 공간엔 수준 높 은 설치미술과 창의적인 현대미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예술혼에 부채질을 했다. 하마터면 그 안에서 행위 예술을 할 뻔 했다. 나선형 벽면을 따 라선 방콕의 현재를 기록한 사진전이 한창이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SNS에 올린 손바닥만 한 사진을 잔뜩 프린트해 놓았기에 현장감이 느껴졌다. 사흘간 둘러볼 방콕의 모습을 ‘미리보기’하는 것 같았다. BACC는 작품만 품은 곳이 아니다. 방콕 현지 청년들과 여행자들이 이곳을 찬 양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인상적인 가게들 때문이다. 1층부터 4층까지의 공 간엔 구경만 해도 재미있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가게들이 수두룩 빽빽이다. 독특한 구조물이 가득한 카페도 있고, 마치 1950-60년대의 거리가 연상되는 인테리어를 가진 국수집도 있다. 기상천외한 소품을 파는 아트샵은 물론 보기 만 해도 비싸 보여서 주눅이 들 만한 고급 기념품샵도 있다. 아직까지 여행자 들에게 많이 알려진 공간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방문 가치가 있는 공간이다. 태 국 및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감성을 자극하는데 모두가 예술을 감상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료 개방까지 하니 그 취지도 참 좋다. 마음 같아 서는 건물을 통째로 뽑아다가 서울로 가져가고 싶다. 이제 우리나라도 도심 한 가운데 이렇게 거대한 종합예술센터 하나쯤은 있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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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는 언제나 재미있지. 짐 톰슨 하우스 방콕예술문화센터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신비스런 저택이 하나 숨어있다. OSS(미국 CIA의 전신) 요원으로 활동했던 미국인 짐 톰슨이 살던 집이다. 그가 살던 집이기에 이름도 아주 정직하게 ‘짐 톰슨 하우스’다. 방콕에 터를 잡고 살다 소리소문없이 사 라진 그에 대한 추측은 여전히 난무하고 있다. 평범한 장사꾼이었느니, 스파이였느 니 소문만 무성하다. 만나기만 하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나 ‘본’ 시리즈 같은 첩보 영화에 대한 수다를 떠는 네 남자의 레이더망에 걸리기 딱 좋은 곳이었다. 이곳은 오로지 가이드 투어로만 이루어지고 내부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 돈 내고 구 경하는 관광객 입장에선 볼멘소리가 나올만한 일이지만 여기에서만큼은 그래서 더 미스터리하게 느껴진다. 사진 못 찍게 하는 건 무슨 비밀이 숨어있기 때문이 아닐 까! 굉장히 고급스런 목조 가옥도, 짐 톰슨이 수집한 아시아 예술품도 그럭저럭 볼 만 하지만 어차피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관심은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실크’다. 미 정보기관에서 일하던 짐 톰슨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태국으로 파병되었다가 태국 과 아시아의 매력에 빠져 방콕에 눌러앉게 된다. 그는 지금의 자리에 대저택을 짓고 다양한 골동품을 모으며 살아간다. 그의 집은 방콕에선 드물게 태국 양식과 서양 양식이 혼재된 곳이다. 사실 그 동서양의 만남이란 건 고작 화장실 이야기다. 그가 태국에 머물던 1940년대 당시 태국의 가옥엔 화장실이 밖에 설치되어 있었다. 날씨 가 더우니 냄새가 심할 테고, 그때야 그냥 지천이 야외 화장실이다 보니 집 안에 화 장실이 있을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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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짐 톰슨이 아무리 태국을 사랑해봐야 사고는 미국인이었다. 불편을 느낀 그는 집 안에 화장실도 들이고 여기저기 요강도 갖다 놨다. 그래서 가이드가 자 꾸 화장실 찾아보라고 하고, 요강 찾아보라며 종용한다. 아니 찾을 게 따로 있지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이 쓰던 요강을 찾아보라니. 짐 톰슨은 태국에 머물던 중, 질 좋고 값싼 태국 실크에 관심을 두게 된다. 곧 자 신의 이름을 걸고 실크 사업을 시작한다. 실크를 떼어다가 미국에 납품했다. 전 설적인 영화 <왕과 나>에 태국 실크가 등장하게 되고 의상에 대한 관심이 폭발 하며 짐 톰슨은 돈방석에 앉는다. 그래서 이제 ‘짐 톰슨’은 고급 실크 제품 회사로 더 유명하다. 여하튼 그는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던 중 정글로 산책을 나갔다가 실 종되었다. 누구도 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시신 또한 발견되지 않아 영원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래서 그가 스파이니 뭐니 추측이 난무하는 것이다. 혹시 여전히 살아있어 관광객들 다 빠져나가는 폐관시간 이후에 대저택 에 유유히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스파이라 죽은 척을 하는 건 아니겠지?
잠시 짐 톰슨의 발자취를 쫓던 우리는 저택 곁에 붙어 있는 실크 하우스로 들어갔다. 색도 촉감도 고운 화려한 실크 제품이 호시탐탐 네 남자의 지 갑을 노렸다. 하지만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고급 실크 제품은 그림의 떡. 우리는 어울리지도 않는 원색의 실크 재킷을 서로에게 강 제로 입혀 보며 놀리고 키득거렸다. 초등학생처럼 킥킥대는 네 남자의 나이의 합은 만 15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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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우르르 어떠꺼 운 좋게도 우리가 방콕에 머무는 기간에 주말이 끼었다. 방콕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리는 거대한 주말시장이 있다. 처음 들으면 그 이름을 다시 묻게 되는, 발음도 쉽지 않은 ‘짜뚜짝’ 시장이다. 방콕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다 보니 늘 관광객으로 넘쳐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시장을 만날 수 있는 확률 은 일주일에 두 번, 그러니까 채 30%가 되지 않는다! 짜뚜짝 시장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지금 글을 쓰다 검색하니 27개 구역에 최대 15,000개의 상점이 들어선다고 한다. 일행과 헤어지면 다시 만날 확률이 15,000분의 1이 될 수도 있다. 하루를 다 투자해 도 모든 상점을 구경하기는 불가능한 걸 알았기에 우리도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빠지기로 한다. 그리하 여 정해진 네 남자의 쇼핑 테마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이 넓은 시장에 왔으면서도 몇 시까 지 어디에서 모이기로 하고 각자 찢어진 게 아니라 우르르 같이 몰려다니며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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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쓸데없는 전우애는 대체 무엇인가!? 먼저 그 유명한 태국풍 고 무줄 바지를 보기 위해 의류 코너로 우르르 몰려갔다. 익현이의 어머님께서 익현이에게 태국 바지 세 벌을 사오라는 특명을 내리 셨기 때문이다. 100바트짜리 바지 세 벌을 250바트에 후려친 뒤 이번엔 동물시장으로 또 다 같이 이동했다. 파충류에 환장하는 나를 위해서다. 1년 내내 날이 더운 동남아시아는 열대 동물 파충 류에겐 천국이다. 그래서 짜뚜짝 시장 동물 코너엔 개와 고양이, 토끼 등 평범한 애완동물도 있지만 웬만한 사람은 뒷걸음칠 만큼 거대한 파충류를 쌓아놓고 판다. 나의 관심사인 도마뱀을 한참 구경한 뒤 우리는 계속해서 몰려다니며 애틋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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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엔 정말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말이 딱 맞다. 음식과 기념품은 물 론 골동품, 수공예품, 의류, 보석, 동물, 식물... 계속 나열할 수 있지만 지면 이 부족할 수 있으니 이쯤에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바지런히 짜뚜짝을 훑 은 뒤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또 다른 시장으로 이동했다. 짜뚜짝만큼이 나 독특한 어감을 가진 어떠꺼 시장이다. 여긴 주로 농산물과 식품을 주 로 파는 (짜뚜짝에 비하면)아담한 시장이다. 이곳에 온 이유는 한국에선 비싸지만 태국에선 저렴한 망고를 원 없이 먹 으며 소위 뽕을 뽑기 위해서다. 여사남이 조성된 이래로 한결같이 음식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익현이가 나서 값싸고 질 좋은 망고를 공수해왔다. 시장 한 쪽에 둘러앉아 망고를 우적거리며 우리는 또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익현이에게 더욱 강렬한 추억을 쌓아주기 위해 ‘두리안’을 사기로 했다. 두리안은 일명 X냄새가 나는(화장실에서 나는 그 냄새가 맞다.) 과 일로 그 향이 워낙 지독해 웬만한 호텔이나 백화점에선 반입을 금지할 정 도다. 그렇게 두리안을 안 먹어봤다는 익현이에게 두리안을 먹였지만 우 리가 먹신이라 부르는 그는 두리안도 야무지게 해치웠다. 향이 별로 안 났 다고 했고, 곁에 있던 세열형도 여기 두리안은 향이 덜 하다고 했지만 나 는 구입과 동시에 멀리 달아났기에 확인할 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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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하면 마사지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큰 사원이자 가장 오래된 사원이며 가장 유명한 사원이다. 물 론 우리도 왓 포 사원을 방문했다. 그 안엔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길이 46미터의 거대 한 와불상이 있고 불상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많은 400여 구의 불상이 곳곳에 모셔 져 있다. 하지만 왓 포 사원에서 불상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마사지다. 왓 포 마사지는 사원에 세워졌던 교육기관 중 하나인 태국 전통 의학이 발전한 것으 로 태국 마사지의 중심이라 불린다. 태국 대다수의 마사지사들이 왓 포 마사지 스쿨 에서 교육을 받는다. 그럴 정도니 마사지에 관심 없는 사람도 ‘왓 포 마사지’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내가 그 마사지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나는 태어나서 마사지를 받 아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예전에 살짝 다쳐 물리치료를 받을 때도 마사지 치료는 건 너뛰었다. 남이 내 몸을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편이고 조금 더 솔직하게 얘 기하면 간지럼을 많이 탄다.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곳곳을 수 십 번 여행하면서 도 막연히 간지럽거나 아플까봐 마사지에 도전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건 혼자 다닐 때 이야기고 지금은 아무리 싫다고 해도 꼬실 세 악동이 곁에 있다. 방콕행이 결정 나 자마자 마사지 이야기를 꺼냈던 세열형은 태국까지 왔는데 마사지를 안 받을 거냐며 나를 설득했고, 밥장형은 ‘태국하면 마사지’라며 거들었다. 결국 그 꼬임에 넘어가 엉 겁결에, 어떻게 받았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대충 발마사지를 한 번 받았다. 그리고 이젠 태국 정통마사지의 성지 왓 포 마사지 스쿨에서 운영하는 마사지 센터를 찾았 다. 제대로 정통 태국 마사지를 받아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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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이와 밥장형은 전신 타이 마사지를 받겠다며 대범하게 다른 방으로 사라졌고 소심한 나는 발 마사지면 충분하다며 보호자인 세열형과 발마사지실로 들어섰다. 이미 같은 방에선 현지인들이 시원해서 미치겠다는 표정을 한 채 발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죄다 현지인이라 일단 믿음이 갔다. 곧 풍채 좋은 아주 머님이 나타나 내 발을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여기까진 참을 만 했는데 막대기로 발가락을 누르기 시작하자 아파서 참을 수가 없어 깨갱깨갱 엄살을 부렸 다. 역시 베테랑 세열형은 눈을 감은 채 세상 편히 마사지를 즐기고 있었다. 이거 원래 아픈 거냐는 내 질문에 대꾸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고통(?) 에 적응되자 느닷없이, 예고도 없이,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시원함이 찾아왔다. 아주머니의 내공은 엄청났다. 어제 대충 받은 마사지와는 클래스가 달 랐다. 이건 발을 주무르는 수준이 아니라 혈을 누르며 지압하는 수준이었다. 곧 신세계가 펼쳐졌다. 딱딱했던 발이 마치 젤리가 된 것처럼 흐물흐물 거렸다. 아주머니의 손에 힘이 들어갈 때마다 발바닥의 세포들이 죄다 일어서 기립 박수를 쳤다. 아, 이렇게 시원한 거구나. 시원하다는 표현으로도 부족했다. 발과 다리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피로가 아주머니의 손 길 한 번에 백기를 들고 죄 다 나가 떨어졌다. 한 시간 동안의 지압 예술이 막을 내렸다. 정말 몸이 붕 뜬 것처럼 발이 가벼웠다. 두 시간짜리 받을 걸 후회가 될 정도였다. 센터에서 제공 해주는 차를 한 잔 마시고 있으니 밥장형과 익현이도 엄지를 치켜들며 나왔다. 마사지 센터를 나와 조금 걷다가 마사지 선배님들께 정중히 여쭤 보았다. “우리 마사지 또 언제 받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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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방콕 운항스케쥴 인천 ⇨ 방콕 구간
방콕 ⇨ 인천 편명 ZE511
출발시간 도착시간 17:30 20:35
구간
매일
방콕 → 인천
21:20
인천 → 방콕 ZE513
운항요일
00:55+1
부산 ⇨ 방콕
편명
출발시간 도착시간
ZE512
22:20
06:00+1
ZE514
01:55
09:45
운항요일
매일
방콕 ⇨ 부산
구간
편명
부산 → 방콕
ZE921
출발시간 도착시간
18:05
21:35
운항요일
구간
편명
매일
방콕 → 부산
ZE922
제주 ⇨ 방콕
출발시간 도착시간
22:50
06:20+1
운항요일
매일
방콕 ⇨ 제주
구간
편명
제주 → 방콕
ZE551
출발시간 도착시간
22:00
01:25
운항요일
구간
편명
매일
방콕 → 제주
ZE552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 상기 운항 스케줄은 18년 9월 17일 기준이며 18년 10월 27일까지 유효합니다. ◆ 18년 10월 28일부터 동계 스케줄로 변경 되며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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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09:20
화, 수, 목, 토
10:05
월, 금, 일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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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방콕 여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의 숏컷
팍치 지금 비누를 먹는 건가 ‘황금의 땅’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면 냄새부터 다르다. 안남미로 갓 지은 밥과 레몬을 머금은 그린그라스가 느껴진다. 좋아하는 사람에겐 향기겠지만 싫어하는 사람에겐 고역이 다. 게다가 태국 음식에 빠지지 않는 팍치, 고수풀까지 곁들인다면 악몽에 가깝다. 우리나라 에선 빈대 냄새가 난나며 빈대풀이라고 부를 만큼 꺼렸다. 멋모르고 먹었다가 비누 씹는 맛 을 봤던 사람들은 메뉴 고르기 전부터 ‘마이 싸이 팍치’, 고수는 빼달라며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그 향기와 맛 때문에 애써 방콕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방콕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이유가 같다. 어떤 답을 내놔도 난처해지는 ‘트릭 퀘스천’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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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왜 뜨겁고 아프면 시원하다고 할까 방콕은 마사지 천국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발 마사지부터 목, 어깨, 전신 마사지에 아로 마 테라피까지 몇 천원부터 몇 십만원까지 모두 갖춰져 있다. 먼저 숙소에서 가까운 마사지숍에 들 러 가볍게 발마사지부터 시작하자.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30분쯤 받다보면 기분좋게 잠이 들 것이 다. 타이 마사지가 시작된 왓 포 사원에도 들러보자. 거대한 평발이 인상적인 와불에게 인사드린 뒤 사원 밖 왓 포 마사지 스쿨에서 운영하는 마사지숍에서 전신 마사지를 받아보자. ‘원조가 다 르구나’란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 다음부터는 부위(?)대로 가격대로 취향대로 알아서 즐겨보시길. 하지만 마사지가 아프거나 간지러운 사람들에겐 이런 일정이 무척 따분할 수도 있으니 함께 가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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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내 마음 민감해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나라 택시요금은 경제 규모에 비해 상당히 싼 편이다. 그런데 방콕 택시 요금 은 더할 나위없이 저렴하다. 기본 요금이 35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1,200원이고 2바트씩 올라간다. 문제는 택시기사들이 좀처럼 미터기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관광객들에겐 더욱 심해 서 택시요금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길이 막힌다’, ‘미터로 가 는 택시 없다’라는 핑계를 무시하고 그냥 내리고 새로운 택시를 잡으면 된다. 똑같은 말을 한다면 또 다시 내린다. 그러다 보면 말없이 미터기를 누르는 택시를 만나게 된다. 짧은 경험으로 볼 때 말 수가 적고 무뚝뚝해 보이는 기사들이 훨씬 낫다. 세계 공통이다. 무사히 목적지에 내려주고 잔돈까 지 꼼꼼히 챙겨준다. 이럴 때 ‘keep the change’라며 넉넉히 챙겨주면 진짜배기 미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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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냉장고 칼 같은 시간 약속 팍치와 구수한 밥 냄새에 지친 분들에게 세븐일레븐처럼 익숙한 편의점은 구원자나 다를 바 없다. 신라면 블랙에 불닭볶음면까지 입맛 살리는 아이템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맥주도 싱하, 비어 창, 레오부터 외국 맥주까지 두루두루 시원하게 채워놓았다. 단,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지만 술은 24 시간 팔지 않는다. 그걸 모르고 숙소에서 맥주 한 잔 홀짝거리며 마무리할 요량으로 편의점에 들 렀다가 낭패를 당하기도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팔고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다시 판다. 그 외 시간에는 아무리 사정해도 어림도 없다. 맥주 냉장고 셔터를 내리거나 아예 굵은 자 물쇠로 칭칭 감아버린다. 마냥 자유로워 보이는 방콕에서도 술 판매시간은 정말 냉정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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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LE 왓 아룬 Wat Arun
톤부리 왕조 때 왕실 전용 사원으로 방콕 왕궁 건너편, 짜오프라야 강 톤부리 쪽에 있다. 태국어 아룬은 ‘새벽’ 을 의미하기 때문에 ‘새벽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이름 에 어울리게 이른 아침, 다양한 색깔로 장식된 화려한 불탑들이 빛에 반사돼 눈부신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158 Thanon Wang Doem, Khwaeng Wat Arun, Khet Bangkok Yai, Krung Thep Maha Nakhon 10600
왓포 Wat Pho
왓 포는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 아유타 야 시대인 16-17세기에 건립됐다. 왓 포의 명물은 본 당에 모셔진 크고 웅장한 와불상. 왓 포 사원에서 와 불상에 못지않게 유명한 것이 바로 '왓 포 타이 전통 마사지 스쿨'이다. 마사지 교육도 받을 수 있고, 원조 왓 포 마사지를 받아볼 수도 있다. 2 Sanam Chai Rd, Khwaeng Phra Borom Maha Ratchawang,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왕궁 Grand Palace
라마 1세부터 역대 국왕들이 살았던 왕궁. 역사의 흐름 에 따라 건물을 짓거나 증개축을 하면서 왕궁의 규모가 커졌다. 짜끄리 왕조를 연 라마 1세가 수도를 옮기면서 번영을 비는 의미로 지다. 특히 제사를 모시는 '왓 프라 깨우'는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의 사원으로 꼭 봐야할 명소. 1 Na Phra Lan Rd, Khwaeng Phra Borom Maha Ratchawang,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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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짜뚜짝 시장 Chatuchak Market
짜뚜짝 시장은 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주말에만 열리는 이 시장은 약 15,000개의 상점이 들어선다. 다 양한 골동품과 수공예품, 보석, 고서, 동물, 식품 등 그 야말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시 장이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면 원하는 물건 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Kamphaeng Phet 3 Rd, Lat Yao, Khet Chatuchak, Krung Thep Maha Nakhon 10900
어떠꺼 시장 Ortorkor Market
짜뚜짝 시장에서 가까운 농수산물 시장. 시장이지만, 잘 정돈된 깔끔한 내부는 식재료나 과일을 사기 좋다. 방콕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과일 등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망고나 두리안 등 열대 과일을 좋아한다면 방콕의 필수 방문 코스.
631 Kamphaeng Phet 1 Alley, Chatuchak, Bangkok 10900
팍 끌렁 탈랏 시장 Pak Khlong Talat Market
방콕 최대의 꽃 시장. 태국인들이 사랑하는 다양한 꽃 을 볼 수 있다. 더운 기후 덕분에 우리나라에선 희귀하 거나 비싼 가격의 식물들도 굉장히 저렴하다. 팍 끌렁 탈랏 시장은 꽃 시장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과일, 야채와 음식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116 Chakkraphet Rd, Khwaeng Wang Burapha Phirom, Khet Phra Nakhon, Krung Thep Maha Nakhon 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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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아시아티크 Asiatique
아시아티크는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이다. 1,500개의 가게와 40여 개의 식당들이 모여있 는 곳. 저녁마다 열리는 야시장으로 아시아티크에 위 치한 관람차를 타면, 방콕과 아시아티크의 야경을 감 상할 수 있다. 2194 Charoen Krung Rd, Wat Phraya Krai, Bang Kho Laem, Bangkok 10120
시암파라곤 Siam Paragon
방콕을 대표하는 거대한 쇼핑몰. 한때 기네스북에 오 를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시암파라곤 내부 에 위치한 고메마켓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 으며, 쇼핑몰 내에 여러 럭셔리 브랜드가 들어서 있 다. 슈퍼카 매장에도 들러 멋진 차들을 실제로도 볼 수 있다. 991 Rama I Rd, Khwaeng Pathum Wan, Khet Pathum Wan, Krung Thep Maha Nakhon 10330
터미널 21 Terminal 21
BTS아속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층마다 각 나라별 랜 드마크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터미널이라는 이름도 각 층마다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이름이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브랜드들을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 의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88 Soi Sukhumvit 19, Khwaeng Khlong Toei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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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방콕 아트센터 BACC: Bangkok Art & Culture Center
태국의 현대미술을 언제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명소. 벽을 따라 길게 이어진 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레 각 층 의 예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멋진 예술품들은 전 시 내용과 일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바뀐다. 내부에는 멋진 카페와 식당도 있어, 잠시 쉬거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939 Rama I Rd, Khwaeng Wang Mai, Khet Pathum Wan, Krung Thep Maha Nakhon 10330
창추이 마켓 Chang Chui Market
2017년에 생긴 창추이 마켓은 태국의 젊은 예술가들 이 만든 문화공간이다. 마켓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지 만, 시장이라기 보다는 문화공간이라는 표현이 어울 리는 곳으로, 젊은 예술가들이 즐거운 감성으로 만든 작품들과 상품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460/8 Sirindhorn Rd, Khwaeng Bang Phlat, Khet Bang Phlat, Krung Thep Maha Nakhon 10700
롱1919 LHONG 1919
과거 증기선 선착장으로 쓰이던 곳을 개조한 롱1919는 태국에서 찾을 수 있는 중국풍 가득한 쇼핑, 문화공간 이다. 100년 사용되던 선착장의 느낌을 잘 살려, 최근 태국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내부에는 다양 한 편집샵과 식당,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다. Khwaeng Khlong San, Khet Khlong San, Krung Thep Maha Nakhon 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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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통로 Thong Lo
통로는 최근 방콕에서 떠오르는 핫한 지역이다. 멋진 가게들과 세련된 숙소들, 이쁜 카페들이 속속들이 생 겨나고 있는 통로지역은 방콕에 부는 새로운 트랜드를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개발이 점점 진 행되지만, 방콕이 가진 특유의 느낌을 잃지 않고 있어 더욱 멋이 있는 장소.
Soi Sukhumvit 55 Krung Thep Maha Nakhon
더 커먼스 The Commons
통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4층 건물에 다양한 가 게들과 식당, 카페가 들어서 있다. 내부에는 잠시 여 유를 즐길 멋진 공간들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어 져 있어, 방콕의 트랜디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SNS용 사진을 찍기 좋은 곳. 335 Thong Lo 17 Alley, Khwaeng Khlong Tan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잼팩토리 The Jam Factory
잼팩토리는 이름 그대로, 과거 잼 공장이었던 장소를 새로 정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이다. 내부에는 다양한 소품과 가구 등을 판매하는 인테리어샵, 서점, 카페 등 으로 이뤄져있다. 잼팩토리의 명물 라이브러리 와플도 꼭 먹어보길 권한다. 41/1-5 Charoen Nakhon Rd, Khwaeng Khlong San, Khet Khlong San, Krung Thep Maha Nakhon 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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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kokâ&#x20AC;&#x2122;s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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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얌꿍
얌운센
Tom Yum Goong
Yum Un Sen
태국의 해물탕. 보르시, 부야베스 와 함께 세계 3대 스프라는 명성 을 지니고 있다. 시큼한 첫 맛과 향 신료의 조합이 이상하게 느껴지겠 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맛에 중 독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태국식 당면 샐러드. 얌운센의 운 센은 당면을 뜻한다. 이름 그대로 당면을 섞어 만든 음식으로 태국 특유의 매콤 새콤한 소스가 곁들 어져 입맛이 없는 날에도 한 그릇 뚝딱 먹기 좋은 음식이다.
푸팟퐁커리
카오카무
Poo Phat Pong Curry
Kao Kha Moo
게를 튀겨 코코넛 밀크와 함께 태 국식 카레소스와 함께 볶아 내는 음식으로, 담백한 게살과 함께 부 드러운 코코넛의 향, 그리고 잡내 를 잡아주며 풍미를 돋아주는 카 레의 맛까지. 태국음식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족발 덮밥. 한 국의 족발과 비슷하게 소스에 푹 삶은 족발을 썰어 밥에 얹어주는 음식으로, 비계의 쫀득한 맛과 녹 아내리듯 연한 속살이 일품이다. 거기에 짭짤한 소스까지. 밥도둑 이 따로 없다.
쏨땀
팟타이
Somtum
Phat Thai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그린 파파 야를 채썰어, 다양한 양념을 넣어 버무려 무친다. 태국식 양념의 매 콤한 맛이 처음에는 조금 이질적 일지 몰라도, 아삭한 식감과 함께 익숙해지다 보면 자주 찾게된다.
팟타이는 저으면서 익히다는 의미 의 팟과 태국을 뜻하는 타이라는 단 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으로, 태 국의 볶음 음식이라는 뜻이다. 여러 해산물과 함께 면을 볶아 만든 음식 으로 태국의 대표 음식이다.
땡모반(수박주스)
바나나로띠
Watermelon Smoothie
Banana Loti
길거리에서도 흔히 만들어 파는 수 박주스로 방콕의 더운 날씨를 한방 에 잡아줄 시원함을 선사한다. 땡 모는 수박을 의미하는 단어로 땡모 반을 마시는 동안 만큼은 방콕의 더위도 당신을 넘보지 못한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구운 뒤, 다 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음식이 다. 그 중, 바나나를 넣은 바나나로 띠는 연유까지 들어가 더욱 달콤 하고 맛있는 음식이다. 한 번 먹으 면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계속 생각나는 태국식 호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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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클룩하다
방콕대신 방콕. 조금 특별한 방콕 여행 플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 맛. 바로 여름 다 지난 계절에 떠나는 동남아 여행의 맛이다. 나는 여름이 너무 좋아! 라고 외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맛. 긴 팔 니트보단 반 팔 티셔츠를 좋아하는 이에게 어울 리는 맛. 어느새 뚝 떨어진 서늘한 기온보단 쨍쨍한 태양 빛이 그리운 사람에게 필요한 바로 그 맛! 싱가포르, 보라카이, 세부, 다낭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곳은 역시 태국 의 방콕이다. 태국말로 끄룽텝(Krung Thep), 천사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지만 이젠 여행자의 도시라 불 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한 나라의 여행객이 모여드는 방콕!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의 3박자 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조금 특별한 액티비티를 제안해 본다. 이제 여행 필수 앱인 클룩을 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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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스파 Oasis Spa
약 6시간의 비행시간(인천공항 기준)을 견디고 드디어 방콕의 쑤완나품 국제공
고급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가격은 합리적이니 여행의 첫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항에 도착한 당신. 짐이 가득 실린 캐리어를 끌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한 순간 긴
릴렉싱 되는 음악과 차를 마시며, 시원한 마사지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
장이 확 풀리며 기분 좋은 피로가 몰려들지 모른다. 간단한 짐 정리를 마친 뒤 방
자. 오아시스 스파는 스쿰빗 31과 스쿰빗51의 두 지점이 있으니 숙소에서 가까운
콕에서 첫 번째로 소화해야 할 스케줄은, 바로 스파(SPA)다. 그간 쌓였던 일상의
곳으로 예약하면 된다. 숙소가 수쿰빗 호텔 근처라면 51지점으로, 화사한 열대
피로까지 전부 덜어버리고 여행을 위한 활력을 채워줄 마사지! 방콕은 1일 2마사
느낌을 원한다면 31을 추천한다. 연중무휴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
지를 해도 가격부담이 없는 스파의 천국이다. 편의점만큼이나 많은 스파 중, 추
지 운영한다.
천하는 곳은 ‘오아시스 스파’다.
솜퐁타이 쿠킹클래스 Sompong Thai Cooking class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되는 날이다. 재래시장인 짜뚜짝 시작도 돌아보고, 유명하
방콕은 쿠킹클래스가 유명하다. 태국 음식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전통 조리법으
다는 왓포 사원도 가 보며, 각자 취향에 맞는 관광 코스를 준비했을 거로 안다.
로 만드는 뛰어난 ‘요리’다.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통해 태국 요리를 현지에서 직
하지만 뭔가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좀 더 쌓고 싶다면? 어젯밤 먹었던 로컬
접 만들어보자. 한국에서 보기 힘든 재료와 희귀한 소스를 활용하여 내 손에서
푸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만들어지는 로컬 푸드를 맛보는 순간, 잊지 못할 추억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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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킹 무에타이 클래스 Boxing king muay thai classes
만약 요리 클래스가 내키지 않고, 좀 더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무에타이 클래스를 추천한다.
“방콕에서 뭐 하고 왔는데?”
“무에타이.”
“뭐?! 방콕에서 무에타이 클래스를 듣고 올 수 있단 말야?!” 라는 친구들의 환호성이 들려 올 것만 같다. 기껏해야 루프탑 바에서 사진만 찍고 온 다른 여행객들과는 차 별화를 둘, 아주 매력적인 액티비티가 아닐까 한다. 방콕은 무에타이의 고향이다. 요즘 들어 다이어트 운동 으로도 인기 좋은 무에타이를 현지 코치에게 직접 배워 보자. 당신이 체험하고 있는 영상과 사진도 찍어준 다.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샷을 꼭 남기고 오길 추천한다.
글 연애&여행 칼럼니스트 김정훈 tvN 드라마<미생>, OCN <동네의 영웅> 보조작가, 책 <요즘 남자, 요즘 연애>, <연애전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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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YS TRIP IN
IBARAKI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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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이바라키 드라이빙
이바라키만큼 차로 여행하지 좋은 곳이 또 있을까. 대부분 대형 렌터카 회사에서 한국 어로 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고, 난폭 운전 은 도로 위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게다가 바 다와 산이 어우러진 풍경까지 창밖에 걸리 면 이보다 더 좋은 드라이브가 없다 느껴질 정도. 수많은 교통편이 있지만, 이바라키에 선 렌터카 여행을 즐겨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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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 공항 렌터카 프로모션
렌터카 여행을 선택했다면, 먼저 차를 빌려야 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 미리 발급받아 가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또한 차량 렌트시 신원보증을 위해 신용카드를 등록하니, 해외사용이 가능한 신용카드 를 들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 교통편이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렌 터카 비용에 지레 겁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바라키 공항에서 2019 년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1,000엔 렌터카 플러스 캠페인’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차를 빌릴 수 있다. 이바라키 공항과 도요타 렌터카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이바라키 공항 내 도요타 렌터카 부스에서 진 행하고 있다. 소형 차종은 24시간동안 렌트 비용이 1,000엔. 한화로 약 1만원. 게다 가 현내 다른 지점으로 반납해도 추가요금이 붙지 않는다. 최대 48시 간까지 적용되는 프로모션으로 48시간 이내에 현내 도요타 렌터카 영 업소로 반납해야 한다. 일본 여행의 고질적인 걱정거리인 교통비 고민 을 덜어내고 자유롭게 이바라키를 누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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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렌터카에는 몇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다. 현내 숙박시설에서 하루 이상 묵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그 조건이다. 이바라키 현을 여행 하는 여행자에게 그리 까다로운 조건은 아니다. 차량을 반납 할 때 숙 박시설에서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되니, 잊지말고 챙겨가자. 또 하나 의 조건은 사전 예약이다. 성수기나, 명절과 같이 특별한 날에 경우에 는 프로모션이 일시 중단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 이 좋다. 예약은 이바라키 공항 공식 홈페이지(www.ibaraki-airport.net/ko)에 서 할 수 있다. 한글 웹페이지가 있어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인 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한국어 전화 예약 서비스(+81-299-37-2131)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의 경우 예약 페이지에서는 통상 렌터카 요금이 표시되고, 현장에서 ‘1,000엔 렌터카 플러스 캠페인’ 이용자라 고 말하면 프로모션 요금을 적용해준다. 자, 차를 빌렸다면 이제 도로 로 나가보자.
DAY 2
축제를 향해 달려
이바라키는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이 만든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현이다. 이바라키 현의 공원 관리 사들은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들을 가장 보기 좋은 모습으로 가꾸고, 과학 도시인 쓰쿠바 시에 있는 쓰쿠바 산은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을 선물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색채는 매일을 축제로 만들어 준 다. 그 중에서도 각 계절의 색채가 가장 짙은 시기 에 이바라키 현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진다. 이바라 키 현을 처음 여행한다면, 방문할 계절에 어떤 축 제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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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 매화축제
미토 시는 매년 봄이면 밝은 분홍빛을 낸다. 특히 3,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심겨져 있는 가이라쿠엔의 봄은 그야말로 상큼하 다. 1842년 개장한 가이라쿠엔은 오래전 미토 시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의 쉼터로 만들어졌다. 그후로 약 170년 동안 모두의 휴 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매화가 만개하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 까지 ‘매화 축제’가 열리는데, 미토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한데 모 여 분홍빛 봄을 즐긴다. 분홍빛 향기로운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 미토 시 가이라쿠엔의 매화축제로 향해보자.
스이고 이타코 꽃창포 축제대회
100만 송이 꽃이 피어있는 꽃밭과 전통 방식으로 지은 건물. 이타 코 시의 ‘스이고 이타코 꽃창포 정원’에서는 매년 여름 만개하는 꽃창포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꽃창포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로 짙은 적자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보랏빛 꽃이 가득 핀 정원 에서 열리는 이타코 꽃창포 축제는 매년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 지 이어진다. 축제는 꽃밭과 더불어 기모노를 입은 신부가 신랑을 만나러 가는 내용의 퍼레이드로 볼거리를 더한다. 퍼레이드는 축 제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타코 꽃창 포 축제는 그야말로 보랏빛 향기 가득한 낭만의 축제다.
쓰쿠바 산 단풍 축제
일본에는 ‘서쪽에는 후지, 동쪽에는 쓰쿠바’라는 말이 있다. 그만 큼 쓰쿠바 산은 일본인들에게 특별한 산이다. 후지 산과는 달리 식생이 다양해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의 색이 눈에 띈다. 쓰쿠바 산이 가장 인기있는 계절은 가을이다. 울긋불긋 단풍물이 든 나 무들이 산을 모두 채색하기 때문. 쓰쿠바 산의 단풍이 절정으로 이르기 시작하는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쓰쿠바 단풍 축제 가 열린다. 쓰쿠바 산 정상까지 오르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가을 의 색을 한껏 뽐내는 산을 모두 볼 수 있다. 가을이 내는 가장 적 나라한 색을 마주하기에 쓰쿠바 산 단풍 축제 만한 곳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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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해변을 따라 꽃과 바다의 낙원으로
이바라키 현의 동쪽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다. 해 안을 따라 난 도로를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여행이 된다. 일본의 일반 도로는 대부분 제 한속도 60km. 천천히 해안가를 훑어도 아무도 보 채는 사람이 없다. 사람도 많지 않고, 차도 많지 않 아 마음 내키는 대로 쉬어가도 상관없다. 여유로운 바다의 풍경을 따라 운전하다 보면 어느새 꽃들의 정원에 도달하게 되고, 또 어느새 다양한 바다생물 을 볼 수 있는 거대한 수족관 앞에 도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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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해변공원 이바라키 현 동부해안 중간에 위치한 국영 히타치해변공원. 약 200헥타르에 달하는 공원으로 대규모 꽃밭으로 유명하다. 바 다와 육지가 꽃으로 경계를 이루는 곳. 주차장도 넉넉해 차를 가져가도 문제없다. 공원 내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공원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또한 놀이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25종 이상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고, 바비큐 광장에선 고기 도 구워먹을 수 있다. 하루 종일 히타치해변공원에서 놀아도 지루하지 않다. 단, 아쉬운 점은 오후 5시면 문을 닫는 다는 것. 히 타치해변공원은 웬만하면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
오아라이 아쿠아 월드 히타치해변공원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 오아라이. 오아라이 아쿠아 월드를 직접 들어가 보기 전까지는 이 작은 마을에 거대한 수족관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것이다. 테마별로 9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 수족관은 각 테마관마다 창의적인 전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상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아쿠아 월드. 한창 꽃을 보며 낭만을 누렸다면, 이곳 아쿠아 월드에서는 바다 포식자의 날 선 이빨을 보며 등골 서늘한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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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US DAY
장시간 운전과 온천의 묘한 케미스트리
렌터카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숙소 선정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지하철이나, 버스노선도와 상관없이 가 장 마음에 드는 숙소를 정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는 렌터카 여행에서 피로를 어떻게 푸는 가는 생각 보다 중요한 문제다. 편안한 방과 침대, 거기에다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숙소면 좋겠다. 저녁마다 여행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뜨끈한 온천탕에 몸을 담궈보자. 여기, 온천이 함께 있는 숙소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들이 있다.
다이고 온천
기타이바라키 온천
쓰쿠바 산 온천
이바라키 현 북부에 위치한 다이고 정. 일 본 3대 폭포 중 하나인 후쿠로다 폭포로 유 명한 곳이다. 다이고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여행이 하나 더 있다. 온천이다. 다이고의 온천은 오래전부터 ‘미인을 만드는 탕’이라 불렸다. 다이고 정의 숙소들은 대부분 온천 탕을 제공한다. 다양한 재료를 섞은 탕이 많은데, 유자나 사과를 섞어 향기가 나는 온천탕이 유명하다. 오랜 운전에 지친 여행 자에게 달콤한 과일향과 뜨끈한 온천 만한 휴식이 또 있을까.
이바라키현 동부 해안도시 기타이바라키. 해안도로를 여행중이라면 기타이바라키의 온천숙소를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시원하 게 펼쳐진 바라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 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소하라 해안가와 단풍으로 유명한 하나노조 계곡 등 주변 자 연환경도 아름답다. 온천을 즐기기 좋은 숙 소로는 이즈라 관광 호텔, 후타쓰지마 관광 호텔, 이소하라 시사이드 호텔 등이 있다.
쓰쿠바 산이 포함된 내륙 여행코스를 이용 한다면 쓰쿠바 산 주변의 온천 숙소를 이 용할 수 있다. 일본 100대 명산으로 꼽히 는 쓰쿠바 산 중간중간 온천 숙소가 차려 져 있어, 관동 평야를 한눈에 담으며 온천 을 즐길 수 있다. 쓰쿠바 산의 자연을 가장 적나라하게 마주하는 방법으로도 온천이 최고다. 쓰쿠바 산 주변 온천을 즐기기 좋 은 숙소로는 오쿠라 프론티어 호텔 쓰쿠 바, 쓰쿠바산 호텔 아오키야, 쓰쿠바 그래 드호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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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이바라키 운항스케쥴 인천 ⇨ 이바라키
이바라키 ⇨ 인천
구간
편명
인천 → 이바라키
ZE681
출발시간 도착시간
14:00
16:10
운항요일
구간
편명
화,목,토
이바라키 → 인천
ZE682
◆ 항공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 상기 운항 스케줄은 18년 9월 17일 기준이며 18년 10월 27일까지 유효합니다. ◆ 18년 10월 28일부터 동계 스케줄로 변경 되며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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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간 도착시간
운항요일
17:10
19:25
화,목
17:10
20:35
토
Book Collection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
여행은 본질적으로 한 세계와, 그 세계를 부여받은 개인의 내면을 제멋대로 해석하는 독선을 갖는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 중에서
프롤로그
의심(疑心)
주저하지 않고 자기의심에 빠진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다. 인생에 있어서 의심은 그 무엇보다 위험 하다. 맞는 방향이라 생각해 한참을 달려온 길을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고, 자신의 현재를 모두 부정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의심보다는 믿음을 선택한다. 옳은 길 을 가고 있다는 확신. 인생에서 믿음은 오늘을 살게 해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러니 그 믿음에 의심을 품는 일이 어지간한 용기를 가지지 않고서야 가능하겠는가. 확신에 차 앞으로 나아가는 사 람보다 더 용감한 사람은 처참하게 흔들리고, 수 없는 자기 모순에 당착해 있는 사람이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 속에서 여행은 무수한 자기의심과 삶에 대한 질문 위에 놓여있다. 여행은 해답보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그 한가운데서 수차례 무너져 내릴 것을 요구한다. 많이 울 었을 것이고, 또 가끔은 스스로 삶을 보듬어보려 무던히 애썼을 테다. 그리고 그 애틋하고 개인 적인 여행의 순간들이 글로 적혔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이 자기의심에 빠져 위태롭게 하 루를 버텨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가져다 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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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하나
관찰(觀察)
한 노숙인상담사를 만난 일이 있다. 20년동안 노숙인들을 만나 직업을 소개해주고, 상담해주는 일을 맡고 있는 이였다.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노숙인을 관찰했을 게 분명했다. 적어도 노숙인 문제에 관해 나름의 해답을 가지고 있을 거라 확신했다. 그에게 물었다. "노숙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의외로 짧고 간단했다. "몰라요". 그는 노숙인 상담 을 하면 할수록 질문과 의심이 늘어간다 했다. 무려 20년이란 시간 동안 찾은 해답은 의심이었 다. 그의 모른다는 대답은 무지(無知)와는 또 다른 의미였다. 깊은 관찰과 오랜 고뇌로 만들어진 의심은 깊이가 다르다. 어쩌면 의심은 오랜 관찰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은 사람과 여행의 의미, 관계를 끊임없이 관찰한다. 집요하리만치 작 은 순간을 관찰하려 든다. 연극으로 치면 핀 조명을 받는 주인공이 자신의 속내를 모두 내비치는 독백과 닮아있다. 아무도 듣지 않는 곳에서 오롯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언어와 생각으로 가득 찬 독백. 질척거린다 느껴질 정도로 관찰을 한 후에야 마지막 문장 하나를 낸다. 끈질긴 관찰이 야 말로 누군가를 위로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자기의심을 생산해 낸다. 관찰은 이 책에 깊이 있는 의심 하나를 더했다.
단상 둘
이해(理解)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강점을 파악하며, 심지어는 열등감까지 내포된 온전한 자 기이해. 창작자의 힘은 자신만의 언어를 갖는 것이다. 글을 창작하는 작가의 고유한 말투, 감정, 생각이 모두 문장 안에 고스란히 담겨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창의적인 글은 자기이해와 필연적 인 관계다. 의심과 관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작가의 숙명인 이유다. 설령 관찰과 의 심 한복판에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다해도, 그것을 부둥켜 안고 자신만의 고유한 문장을 찾아가 야 하는 것이 작가의 운명이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은 온전한 자기이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 여행이라고 한다면, 여행은 결국 타자를 만나는 일이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새로운 공간에서 여행자를 객관화 시키고, 타인을 거울삼아 스스로를 비춰본다. 아 름다운 모습에서부터 지질한 모습까지 마주하며 자기 자신을 이해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단 한권의 책에 그 모든 노력이 다 담겼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에는 해답이 없다. 완벽한 자 기이해나, 삶의 진리를 제시하지 않는다. 여전히 모르고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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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llection
단상 셋
구원(救援)
자기의심, 관찰, 자기이해를 위한 지난한 과정. 모순적이 게도 작가의 삶은 글쓰기를 통해 구원받는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여행」을 읽다보면 여행과 글쓰기가 유일한 안식처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삶에 도전과 질문 을 던지고, 그것들은 새로운 자기이해의 자양분이 된다. 여행기를 쓰는 사람에게 여행은 직업이지만, 동시에 삶 의 동력이다. 여행은 숱한 관찰의 순간을 제공한다. 그 모든 순간을 먹고 비로소 문장을 써내려 간다. 차마 다 못 푼 문제도 글로 써가며 하나씩 정리한다. 순간의 감정 에 가장 어울리는 낱말을 찾아가며 일종의 통찰을 얻기 도 하며, 치기 어린 마음에 함부로 써냈던 문장을 반성하 기도 한다. 그렇게 책 한권이 완성된다. 그러니 여행작가 의 삶은 결국, 여행과 글쓰기를 통해 구원 받는다.
에필로그
연대(連帶)
모든 삶은 찬란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마땅하다. 세상 에 함부로 평가절하될 수 있는 삶은 없다. 하나같이 고 뇌와 불안의 연속이다. 곧게 선 나무라고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바람이 불면 마땅히 흔들리는 것이 자연 의 법칙이다. 저마다의 시차가 있고, 그에 따라 흔들리 는 정도가 달라 보일 뿐. 모든 인간은 자신에게 부는 바 람이 가장 강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게 맞다. 세 상에 흔들리지 않는 인간은 없다. 그렇기에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흔들리는 자 신을 잡아줄 지지대 같은 사람이 필요하고, 또 어떤 이 는 자신과 함께 흔들려줄 사람이 필요하다. 「오직 한 사 람을 위한 여행」은 후자다. 작가는 모든 흔들리는 삶에 책으로 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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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10 68 72 74 76 77 78 80
NEWS FAMILY IMMIGRATION FORMS QUARANTINE HISTORY FLIGHT SCHEDULES ROUT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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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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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F O R M AT I O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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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S
NEWS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이스타항공, 2018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참여
이스타항공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일반 직 공개채용 서류 전형 기간에 맞추어 항공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 했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는 민 간·공기업 등 약 60여개 기업 및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9 월 6일과 7일 이틀 간 진행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항공분야 구직 희망자들과 관련학과 학생들 에게 채용상담 등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일반직군 상담뿐 만 아니라 현직 승무원이 직접 승무원 관련 직무 및 채용상담을 함께 진행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많은 지원자가 이스타항공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적 극 활용해 채용 전형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스타항공 부스를 찾은 취업준비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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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3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객 실, 운항승무원 채용을 비롯해 하반기에도 약 100여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진행하여 올해에도 3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 상된다.
NEWS 일본 최대 복지대행서비스 기업과 손잡다
이스타항공, Relo Club과 상호협력 약속
이스타항공이 일본 최대 기업복지몰 운영기업인 Relo Club(리로클 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에 나선다.
만 여개 기업, 630만명의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행, 관광, 쇼핑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9월 4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리로클럽 본사에 서 이스타항공 임직원과 리로클럽 카와노 타케시 대표를 비롯한현 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상호협조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리로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리로클럽 회원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탑승고객들이 리로클럽의 다양한 할인·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논의했다.
리로클럽은 일본 최대의 복지대행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전역의 1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현지 인바운드 고객확보의 기반을 마 련하고 전략적인 일본 노선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하늘 위에서 만나는 색다른 콜라보레이션
이스타항공, BBQ와 업무협약 체결
이스타항공이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인 제너시스 BBQ그룹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9월 10일 오전 제너시스BBQ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 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 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품개발과 공동 프로 모션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실무자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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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BBQ 브랜드를 활용한 기 내 상품 개발 △이스타항공 쇼핑몰 내 BBQ제품 입점 △이스타항 공 취항노선 대상 연계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 우대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BBQ임직원과 가맹점주들에게 항공권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국·내외 파트너로서 추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NEWS
청주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어나가다
이스타항공, 청주-후쿠오카/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이스타항공이 청주에서 출발하는 두 번째 일본노선인 후쿠오카와, 첫 번째 대만 노선인 타이페이에 신규취항하며 청주 하늘 길 확장 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 청주시와 공항관계자 및 이스타항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0 일 오전 ▲청주-후쿠오카 ▲청주-타이베이 주 2회(목, 일) 운항의 시작을 알리는 신규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9개(청주-연길/심양/상해/하얼빈/닝보/대련/후쿠오카/오사카/타이베이)의 청주출발 국제노선 을 운항하게 되며, 청주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청주-후쿠오카 노선의 출국편(ZE741)은 오후 7시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8시 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하며, 귀국편(ZE742)은 오후 8시 55분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10시 청주에 도착한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출국편(ZE781)은 오후 10시 5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시간 기준 오전 12시 4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한다. 귀국편(ZE782)은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 40분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을 출발하여 오전 5시 10분 청주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7년만의 청주출발 첫 일본 정기노선인 오사카 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청주-후쿠오카 노선취항으 로 두 번째 일본 하늘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노선 신규취항으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국제노선을 확대하며 지역 민들의 항공편의 증대와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9월 24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신규취항했으며, 10월에는 청주-삿포로 노선을 신규취항하는 등 지방 국제공 항을 거점으로 하는 다양한 노선 취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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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이달의 자랑스러운 이스타항공 사우
객실승무팀
안승현 사무장 지난 7월 17일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ZE594편의 승무원을 찾습니다. 지난 7월 13일부터 3박 5일간 저희 가족이 첫 베트남 나들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오는 마지막 날 탈이 나서 큰 일을 겪었습니다. 공항에서 대기 중에 구토를 시작으로 돌아오는 기내에서도 5시간을 넘게 쉬지도 않고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해야 했습니다. 저희도 경황이 없어 도움을 주신 승무원 이름을 기억하지는 못하나 감사의 말씀을 따로 전하고 싶어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객실승무팀
최현정 승무원 제주 항공편을 이용했던 승객입니다^^ 어제 저희 어머니와 같이 탑승했었는데 어머니는 서울에서 있었던 치과치료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던 상태였으나 저 이외에 주변승객들에게는 본인의 불편한 내색을 하고있지 않던 상태이셨습니다. 근데 제가 화장실을 갔던 사이에 어떤 승무원분께서 그런 어머니의 불편함을 느끼고 세심한 서비스로 어머니의 안부를 여쭙고, 진심으로 염려해주셨습니다. 그 승무원분께서는 무릎을 굽혀 앉아 어머니와 눈높이를 맞추며, "고객님. 안색이 많이 안 좋아 보이시는데 어디 불편한 곳 없으세요? 낯빛이 안 좋아 보이시는데 뭐 도와드릴 게 없을까요? 물이나 음료수라도 가져다 드릴까요? 필요하시다면, 말씀하세요."라고 따뜻하게 말을 건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괜찮다며
제 기억으로는 사무장님 같았는데요. 가족인 저희보다 더 따뜻하고 정성을 다한 마음으로 돌봐주셨습니다. 따뜻한 물통을 가져다 배를 마사지 해주심은 물론 계속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셨어요. 대한민국에 국적을 두고 있는 모든 항공편을 이용해 봤지만 이렇게 정성을 다해 고객을 대하는 승무원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국적항공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다행히 제주로 돌아와 열흘간 입원하시고 쾌차하셨지만 장들이 유착돼 있어 시간이 조금 더 지체됐다면 생명에도 지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도 퇴원하고 본업으로 복귀하다 보니 이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승무원에게 직접 메일 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양하셨지만 나중에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 밖을 나설 때 비행기 입구 앞에서 친절하게 배웅인사를 하는 그 승무원분을 보시고서는 저한테 연신 그 승무원분을 칭찬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화장실을 다녀오는 도중에 그 승무원분께서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그 사이에 어머니께서도 좋은 인상과 감동을 받으셨다니 '좋은 승무원이기 이전에 인격적으로 참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올림머리를 하셨던 마음씨가 따뜻한 그 승무원분에게 어머니 대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스타항공의 오너라면, 의당히 두둑한 포상과 파격적인 특진을 해드릴 테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그저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 있는 '고객의 말씀'에 칭찬의 글을 적어 올리는것 뿐이라 너무 아쉽고, 유감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진심으로 칭찬 드리며, 앞으로 이스타항공과 함께할 비행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74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위치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 제공서비스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출국심사 (당일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 항공편) ●이용대상 :직통열차 이용객에 한함
서울역
●
인천공항1터미널역
●
직통열차
승차권 구입 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가능 ●이용시간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 05:20 ~ 19:00 출국심사 : 07:00 ~ 19:00
승용차 49분
버스 1시간 3분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수속마감
전용출국통로
일반출국통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43분
인천공항 출국장 내 전용 출국통로 이용 75
IMMIGRATION FORMS · 고객님께서 다른 나라를 방문하시려면 그 나라에서 요구하는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가명으로 작성된 내용을 참고하여 방문국의 입국 신고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입국 신고서의 기재 사항은 여권에 기재된 내용과 동일해야 합니다. 작성 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승무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Passengers are required to fill in immigration forms for their destined countries, Passengers will need to complete in the cards in accordance with the manual. Feel free to ask a flight attendant if you have any inquiries about the immigration forms. · 当您访问其他国家时,要确保填写完整入境卡.请参考范本填写入境卡,填写内容须与护照信息一致.填写内容时若有疑问、请向工作人员咨询. · お客様が外国へ入国する際は、その国で義務付けられている入国申告書を作成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見本をご参考に入国先の入国申告書を作成してください.入国申告書の記入事項はパ スポートに記載されている内容と同一でなければなりません.ご不明な点は近くの乗務員にお申し付けください.
대한민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KOREA ❶ 성 | 姓 | 姓 ❷ 이름 | 名 | 名 ❸ 성별 | 性别 | 性別 ❹ 국적 | 国籍 | 国籍 ❺ 생년월일 | 出生日期 | 生年月日 ❻ 여권 번호 | 护照号码 | 旅券番号 ❼ 출생지 | 出生地 | 出生地 ❽ 현 주소 | 现住址 | 現住所 ❾ 직업 | 职业 | 職業 ❿ 체재 기간 중 주소 | 国内住址 | 滞在中の住所 ⓫ 방문 목적 | 入境事由 | 訪問目的 ⓬ 체재 예정 기간 | 预计滞留时间 | 滞在予定期間 ⓭ 항공기 편명 | 航班号 | 便名 ⓮ 출발지 | 出发城市 | 搭乗地 ⓯ 도착지 | 抵达城市 | 到着地 ⓰ 서명 | 签名 | 署名 ⓱ 비자 번호 | 签证号码 | ビザ番号 ⓲ 비자 발행처 | 签证签发地 | ビザの発行先 ⓳ 여권 발행처 | 护照签发地 | 旅券発行先 ⓴ 여권 발행일 | 护照签发日期| 旅券発行日 여권 만료기간 | 护照有效期 | 旅券失効日 입국 공항명 | 入境机场名 | 入国空港名 비자 종류 | 签证种类 | ビザの種類 신고 물품 소지 여부 | 携带申报物品 | 申告品所持の有無 $10,000 이상 소지 여부 | 携带$1万以上现金 | $10,000以上所持しているか 신고 물품 | 申报物品 | 申告品名 수량 | 数量 | 数量 가격 | 价格 | 価格
3 1
2
4
5
6
8
9
10 13
11
14 16
태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HAILAND <앞면>
1
HONG 성
2
6
1
0
1
9
9
5
2
SALESMAN 직업
KR1234567 여권번호 6 KOREA 국적
4
ZE511 항공기편명
13
홍길동 서명
16
GIL DONG 이름 2
GENDER 3 성별 생년월일 5 2 6 1 0 1 9 9 2
2
GIL DONG 이름
1
HONG 성
KOREA 국적
ZE511 항공기편명 13 INCHOEN 출발지
9
TRAVEL 방문목적
14
2018.01.01-01.04 체류기간
11
SEOUL 거주도시 CENTRAL HOTEL, BANGKOK
hong@eastarjet.com 이메일번호
핸드폰번호
홍길동 서명
16
<뒷면>
항공편 종류 전세기
방문목적 정규편 태국 방문은 처음입니까?
미팅
사업
시찰
교육
회의
경유
취업
전시
기타
단체여행입니까? 연간소득 숙박형태 호텔
지인의 집
유스호스텔
아파트
게스트하우스
기타
스포츠
휴가
다음 목적지/비워두셔도 됩니다.
76
의료&건강
12
KOREA 거주국가
체류기간 중 주소
82+10-1234-5678
4
10
KR1234567 여권번호 1234567 비자번호
6 17
IMMIGRATION FORMS 중국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CHINA
1
2
4
6
10
대만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TAIWAN
3
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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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
18
4
5
13 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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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7
일본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JAPAN
8 1 5
10
2
11
8 13
11
12
16
24
홍콩 입국신고서 Disembarkation for HONG KONG
16
1
3
2 6
19
4
5
7 8
13
14 16
77
20
QUARANTINE
78
HISTORY 10 October
2007
2013
10 October
1 January
인천-사이판 정기편 취항 Incheon-Saip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이스타항공 설립 Establishment of EASTAR JET
청주-선양 정기편 취항 Cheongju-Sheny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2008
인천-지난 정기편 취항 Incheon-Jinan regulation route launched
8 August 항공운송사업면허 취득 (제2008-3호) Acquired air transport license
12 December 항공기(B737-600NG) 1호기 도입 1st. plane delivery(B737-600NG)
11 November
12 December 인천-홍콩 정기편 취항 Incheon-Hong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4 2 February
2009 1 January AOC(항공운항증명) 취득 Acquired AOC 국내선 운항 개시(김포-제주) Inauguration of domestic flight(GMP-CJU) 항공기(B737-700NG) 도입 Plane delivery(B737-700NG)
2 February 군산-제주 취항 Gunsan-Jeju route launched
6 June
탑승객 1000만 명 돌파 Records ten million passengers
국제선(인천-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운항 개시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Malaysia-Sarawak Kuching)
2010 1 January 탑승객 100만 명 돌파 Records a million passengers
7 July 국제선 정기편 운항 개시 (인천-코타키나발루) Regulation international route launched (Incheon-Kota Kinabalu)
10 October 국적 항공사 최초 중국 장자제 직항 취항 First foreign carrier to fly to Zhangjiajie launched of 1st. international flights
2011 1 January 탑승객 300만 명 돌파 Records three million passangers
7 July 인천-나리타(도쿄) 정기편 취항 Incheon-Narita(Tokyo)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인천-방콕 정기편 취항 Incheo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인천-씨엠립 정기편 취항 Incheon-Ciem Reap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2 3 March 항공기 도입(B737-800NG) Plane delivery(B737-800NG) 탑승객 500만 명 돌파 Records five million passengers 인천-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Incheo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부산-코타키나발루 정기편 취항 Busan-Kota Kinabal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김포 정기편 취항 Busan-Gimpo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2017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Cheongju-Shanghai regulation route launched
6 June
10 October 청주-옌지 정기편 취항 Cheongju-Yanji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하얼빈 정기편 취항 Cheongju-Harbi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다롄 정기편 취항 Cheongju-Dali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다낭 정기편 취항 Incheon-Danang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인천-삿포로 정기편 취항 Incheon-Sapporo(Chitose) regulation route launched B737-900NG 항공기 도입 B737-900NG Plane delivery
9 September 탑승객 2500만명 돌파 Records 25 million passengers
청주-제주 취항 Cheongju-Jeju route launched
12 December
인천-하노이 정기편 취항 Incheon-Hanoi regulation route launched 탑승객 2000만 명 돌파 Records twenty million passengers
2015
10 October
1 January
이스타항공 창립 10주년 10th anniversary of the foundation of EASTAR JET
자회사 공항 여객 서비스 이스타포트(주) 법인 설립 Establishment of subsidiary company EASTAR PORT(Airport passenger service)
7 July 인천-푸껫 정기편 취항 Incheon-Phuket regulation route launched
9 September 청주-홍콩 정기편 취항 Cheongju-Hong Kong regulation route launched
10 October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 Jeju-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제주 정기편 취항 Busan-Jeju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방콕 정기편 취항 Busan-Bangkok regulation route launched 부산-오사카(간사이) 정기편 취항 Busan-Osaka(Kansai)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오키나와 정기편 취항 Incheon-Okinawa regulation route launched
11 November 탑승객 1500만 명 돌파 Records fifteen million passengers
11 November 인천-가고시마 정기편 취항 Incheon-Kagoshima regulation route launched
12 December 인천-미야자키 정기편 취항 Incheon-Miyazaki regulation route launched
2018 1 January 인천-오이타 취항 Incheon-Oita route launched
3 March 청주-오사카 정기편 취항 Cheongju-Osaka regulation route launched
5 May 부산-삿포로 정기편 취항 Busan – Sapporo(Chitose) regulation route launched
6 June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 Incheon – Vladivostok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2016 3 March 인천-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Incheon-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닝보 정기편 취항 Cheongju-Ningbo regulation route launched
7 July 인천-후쿠오카 정기편 취항 Incheon-Fukuoka regulation route launched 국내 LCC 최초 ‘U FLY 얼라이언스’ 가입 Joining ‘U Fly alliance’ for the first time in domestic LCC
부산 -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취항 Busan – Vladivostok regulation route launched 인천-이바라키 정기편 취항 Incheon – Ibaraki regulation route launched
9 september 청주 – 후쿠오카 정기편 취항 Cheongju – Fukuoka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 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Cheongju – 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제주-타오위안 정기편 취항 Jeju – Taoyuan regulation route launched
5 May
8 August
10 October
김포-송산 정기편 취항 Gimpo-Songshan regulation route launched
제주-취앤저우 정기편 취항 Jeju-Quanzhou regulation route launched
청주 – 삿포로 정기편 취항 Cheongju – Sapporo regulation route launched
79
FLIGHT SCHEDULES 국내선 Domestic Flights _ 한국 구간 Line
김포 Gimpo → 제주 Jeju
제주 Jeju → 김포 Gimpo
편명 Flight No.
출발 Departure
도착 Arrival
ZE201
0610
0720
ZE203
0615
0725
ZE205
0650
0755
ZE207
0810
0920
ZE209
0950
1100
ZE211
1055
1205
ZE213
1150
1300
ZE215
1255
1405
ZE217
1315
1425
ZE219
1435
1545
ZE221
1540
1650
ZE223
1555
1705
ZE225
1635
1745
ZE227
1810
1920
ZE229
1835
1945
ZE231
1925
2035
ZE233
1945
2055
ZE202
0810
0915
ZE204
0830
0940
ZE206
0850
1000
ZE208
0950
1100
ZE210
1135
1245
ZE212
1245
1355
ZE214
1300
1410
ZE216
1330
1440
ZE218
1445
1555
ZE220
1455
1610
ZE222
1735
1845
ZE224
1805
1910
ZE226
1825
1935
ZE228
1945
2055
ZE230
2025
2135
ZE232
2115
2225
→ 제주 Jeju
제주 Jeju → 청주 Cheongju
제주 Jeju → 군산 Gunsan
※ ※ ※ ※ ※ ※
Everyday 매일
1705
1805
1055
1150
1755
1845
ZE302
0930
1025
ZE304
1625
1715
부산 Busan → 제주 Jeju
ZE901
0705
0800
제주Jeju → 부산 Busan
ZE904
1005
1105
ZE602
11:50
14:35
Everyday 매일
이바라키 Ibaraki → 인천 Incheon
17:10
19:25
Tue,Thu 화,목
ZE682
17:10
20:35
Sat 토
ZE611
08:45
10:20
ZE613
15:30
17:10
ZE615
13:30
15:40
ZE612
11:10
13:00
ZE614
18:10
19:55
ZE616
16:30
18:25
Thu 목
ZE631
11:30
14:00
Everyday 매일
ZE633
07:05
08:45
Tue,Thu,Sat 화,목,토
ZE632
15:00
17:35
Everyday 매일
ZE634
09:45
12:30
Tue,Thu,Sat 화,목,토
08:40
10:00
Mon,Wed,Thu,Sun 월,수,목,일
08:05
09:25
Tue,Fri,Sat 화,금,토
14:40
16:00
Everyday 매일
10:55
12:20
Mon,Wed,Thu,Sun 월,수,목,일
10:25
12:20
Tue,Fri,Sat 화,금,토
16:55
18:20
Everyday 매일
07:40
10:20
Mon,Tue,Wed,Thu,Sat,Sun 월,화,수,목,토,일
07:30
10:20
Fri 금
13:35
16:00
Mon,Wed,Fri 월,수,금
12:15
14:55
Sun 일
11:20
14:10
Everyday 매일
17:00
20:00
Mon 월
17:00
19:30
Wed 수
17:00
20:05
Fri 금
16:00
19:05
Sun 일
15:10
16:30
Mon,Wed,Fri 월,수,금
15:00
16:30
Sun 일
17:30
19:00
Mon,Wed,Fri 월,수,금
17:30
19:10
Sun 일
ZE641
ZE642
인천 Incheon→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Thu 목
ZE622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 인천 Incheon
ZE624
Everyday 매일
Everyday 매일
항공기는 B737-700/800/900으로 운항됩니다. 상기 운항 스케줄은 18년 9월 17일 기준이며 18년 10월 27일까지 유효합니다. 18년 10월 28일부터 동계 스케줄로 변경 되며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네 자릿수(ZE0000)의 항공편은 공동 운항편입니다. 항공기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이며 예고 없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스케줄 안내는 현지 시각 기준이며, +1은 출발일 다음날 도착을 의미합니다.
80
인천 Incheon → 가고시마 Kagoshima
ZE651
가고시마 Kagoshima → 인천 Incheon
ZE652
인천 Incheon → 미야자키 Miyazaki
ZE661
10:05
11:45
미야자키 Miyazaki → 인천 Incheon
ZE662
12:45
14:10
~10.25까지
Everyday 매일
ZE623
Everyday 매일
유효 Validity
Everyday 매일
ZE621
2215
ZE301
Everyday 매일
ZE644
ZE703
ZE303
17:30
Tue,Thu,Sat 화,목,토
후쿠오카 Fukuoka → 인천 Incheon
0850
2115
15:10
ZE643
0750
1945
ZE603
16:10
인천 Incheon → 후쿠오카 Fukuoka
ZE701
1845
Everyday 매일
14:00
Everyday 매일
Tue,Thu,Sat,Sun 화,목,토,일
ZE704
10:30
ZE681
오키나와 Okinawa → 인천 Incheon
1015
2140
08:00
Everyday 매일
인천 Incheon → 오키나와 Okinawa
0905
0900
ZE601
21:15
→ 인천 Incheon
Fri 금
2040
운항일 Day
18:30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Mon,Wed 월,수
0800
도착 Arrival
ZE604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1645
ZE702
편명 출발 Flight No. Departure
인천 Incheon → 이바라키 Ibaraki
인천 Incheon →
1645
ZE706
군산 Gunsan → 제주 Jeju
도쿄 Tokyo / 나리타 Narita →인천 Incheon
1535
ZE705
구간 Line 인천 Incheon → 도쿄 Tokyo / 나리타 Narita
1530
ZE252
청주 Cheongju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동북아 운항일 / 유효 Day / Validity
Tue,Thu,Sat 화,목,토
~10.25까지
FLIGHT SCHEDULES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동남아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동북아 구간 편명 출발 Line Flight No. Departure 청주 Cheongju ZE7201 10:00 →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ZE7202 12:30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ZE721 09:30 →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ZE722 13:20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ZE741 19:00 → 후쿠오카 Fukuoka 후쿠오카 Fukuoka ZE742 20:55 → 청주 Cheongju 부산 Busan ZE913 12:30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오사카 Osaka / 간사이 Kansai → 부산 Busan 부산 Busan →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삿포로 Sapporo / 치토세 Chitose → 부산 Busan
구간 Line 청주 Cheongju → 선양 Shenyang 선양 Shenyang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 옌지 Yanji 옌지 Yanji → 청주 Cheongju
Thu,Sun 목,일
10.18~부터
16:10
Thu,Sun 목,일
10.18~부터
06:00+1
17:35
Sat 토
08:00
ZE862
09:45
ZE931
09:10
ZE932
13:00
인천 Incheon → 지난 Jinan
ZE811
14:00
지난 Jinan → 인천 Incheon
ZE812
15:55
ZE881
08:05
ZE882
10:30
ZE781
22:50
ZE782
01:40
ZE883
09:10
도착 Arrival
ZE592
22:20
15:10
ZE861
출발 Departure
ZE593
ZE512
ZE952
19:35
21:10 23:10 05:00 06:45
21:20
Thu 목
ZE852
18:30 20:30 22:30 00:10
00:55+1
17:30
17:20
ZE591
인천 Incheon → 다낭 Danang
17:30
15:10
ZE851
07:55
20:35
ZE952
23:30
01:20
ZE511
Tue 화
ZE822
ZE542
ZE513
18:05
21:30
하노이 Hanoi → 인천 Incheon
인천 Incheon → 방콕 Bangkok
15:10
ZE821
00:20+1
Mon,Wed,Fri,Sun 월,수,금,일
ZE952
09:30
20:55
14:00
Tue,Thu,Sat화목토
13:30
ZE541
구간 Line
13:55
ZE831
인천 Incheon → 하노이 Hanoi
Thu,Sun 목,일
12:05
11:40
도착 Arrival
22:00
ZE951
ZE802
출발 Departure
ZE594 편명 Flight No.
Sun 일
10:00
편명 Flight No.
Thu,Sun 목,일
16:35
ZE801
구간 Line
20:10
15:00
편명 출발 Flight No. Departure
유효 Validity
다낭 Danang → 인천 Incheon
ZE914
ZE892
송산 Songshan → 김포 Gimpo
12:20
Mon,Wed,Fri 월,수,금
07:30
김포 Gimpo → 송산 Songshan
14:05
Mon,Tue, Thu,Fri,Sat 월,화,목,금,토
16:30
ZE891
타오위안 Taoyuan → 제주 Jeju
11:30
15:00
16:00
인천 Incheon → 타오위안 Taoyuan 타오위안 Taoyuan → 인천 Incheon 청주 Cheongju → 타오위안 Taoyuan 타오위안 Taoyuan → 청주 Cheongju 제주 Jeju → 타오위안 Taoyuan
운항일 Day
ZE914
ZE832
청주 Cheongju → 닝보 Ningbo 닝보 Ningbo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 상하이 Shanghai 상하이 Shanghai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 다롄 Dairen 다롄 Dairen → 청주 Cheongju 청주 Cheongju → 하얼빈 Haerbin 하얼빈 Haerbin → 청주 Cheongju 인천 Incheon → 홍콩 Hong kong 홍콩 Hong kong → 인천 Incheon
도착 Arrival
도착 Arrival
운항일 Day Wed,Sun 10:40 수,일 Wed,Sun 15:00 수,일 Mon,Wed,Fri 15:00 월,수,금 Mon,Wed,Fri 19:30 월,수,금 Mon,Fri 08:40 월,금 Mon,Fri 12:30 월,금 Wed,Sat 22:30 수,토 Wed,Sat 02:30+1 수,토 Tue,Sat 17:35 화,토 Tue,Sat 21:10 화,토 Tue,Sat 08:55 화,토 Tue,Sat 12:50 화,토 Everyday 11:55 매일 Everyday 17:40 매일 Tue,Sat 14:55 화,토 Tue,Sat 18:30 화,토 Mon,Wed,Fri,Sun 09:30 월,수,금,일 Mon,Wed,Fri,Sun 13:55 월,수,금,일 Thu, Sun 00:40+1 목, 일 Thu, Sun 05:10 목, 일 Mon,Fri 10:15 월,금
11:15
14:15
Mon 월
11:15
15:05
Fri 금
ZE9887
11:15
12:50
Mon,Wed,Fri,Sun 월,수,금,일
ZE887
11:15
12:50
화목토
방콕 Bangkok → 인천 Incheon
유효 Validity
13:50
17:25
ZE888
13:50
17:25
운항일 Day
01:55
09:45
ZE921
18:05
21:35
방콕 Bangkok → 부산 Busan
ZE922
22:50
06:20+1
제주 Jeju → 방콕 Bangkok
ZE551
22:00
01:25
방콕 Bangkok → 제주 Jeju
ZE552
02:25
구간 Line
편명 Flight No.
출발 Departure
도착 Arrival
인천 Incheon →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ZE501
19:30
23:35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 인천 Incheon
ZE502
00:45
07:10
19:00
23:25
Mon 월
18:30
22:55
Tue, Sat, Sun 화, 토, 일
18:35
22:55
Wed, Thu, Fri 수, 목, 금
00:20
06:10
Tue 화
00:00
06:10
Mon,Wed,Thu, Fri,Sat, Sun 월,수,목,금,토,일
10:05
부산 Busan →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 부산 Busan
ZE941
ZE942
유효 Validity
Everyday 매일
ZE514
09:20
유효 Validity
Everyday 매일
부산 Busan → 방콕 Bangkok
Everyday 매일
Everyday 매일 Tue, Wed, Thu, Sat 화, 수, 목, 토 Mon, Fri, Sun 월, 금, 일 운항일 Day
유효 Validity
Everyday 매일
국제선 International Flights _ 러시아 구간 Line 인천 Incheon →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 인천 Incheon
부산 Busan →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ZE884
ZE9888
운항일 Day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 부산 Busan
Mon,Wed,Fri,Sun 월,수,금,일 Tue,Thu,Sat 화,목,토
81
편명 Flight No.
출발 Departure
도착 Arrival
운항일 Day Mon, Sat 23:05 월, 토 Tue, Wed, Thu, Fri, Sun 02:00+1 화,수,목,금,일 Mon, Sat 01:25+1 월, 토 Mon, Wed, Thu, Fri, Sat 05:00 월,수,목,금,토
ZE993
19:25
ZE991
22:45
ZE994
23:55
ZE992
02:50
ZE971
08:30
12:15
Tue 화
ZE971
08:05
11:40
Wed 수
ZE971
10:35
14:05
Thu 목
ZE973
08:30
12:00
Fri 금
ZE971
10:30
14:05
Sat 토
ZE973
08:30
12:05
Sun 일
ZE972
14:05
16:05
Tue 화
ZE972
12:40
14:30
Wed 수
ZE972
14:55
16:35
Thu 목
ZE974
12:50
15:05
Fri 금
ZE972
14:55
17:05
Sat 토
13:05
15:00
Sun 일
유효 Validity
ROUTE MAP
러시아 RUSSIA 하얼빈 Harbin
옌지 Yanji
삿포로 Sapporo
블라디보스토크
Vladivostok
선양 Shenyang
다롄 Dalian
인천 Incheon
지난 Jinan
김포 Gimpo
울릉도 Ulleungdo 독도 Dokdo
일본 JAPAN
청주 Cheongju 군산 Gunsan
부산 Busan
중국 CHINA
이바라키 Ibaraki 도쿄 Tokyo
오사카 Osaka 후쿠오카 Fukuoka 제주 Jeju 가고시마 Kagoshima
상하이 Shanghai
미야자키 Miyazaki C
닝보 Ningbo
M
Y
CM
취앤저우 Quanzhou 타오위안 Taoyuan
오키나와 Okinawa
MY
송산 Songshan CY
대만 TAIWAN
CMY
홍콩 Hong Kong K
하노이 Hanoi
태국 THAILAND 방콕 Bangkok
다낭 Da N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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