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Weekly 제12호 11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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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에드먼턴 시 공무원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용역 계약 비리 드러나 파면” 콘크리트 파쇄 공사 용역 계약 비리로 1십만불 손해 끼쳐 써 시의 공공 서비스를 이용

문제는 다음과 같다. 콘크리

해 자신의 이기적인 탐욕을

트 파쇄 작업은 이들이 주장

채우려 하는 파렴치한 사람

하는 바대로 긴급한 사업이

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아니었다. 선정된 업체의 콘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자

크리트 파쇄 공사 경험을 확

한다”고 강조했다.

인하지 않아 두 개의 또 다 른 하청업체와 추가 계약이

이번의 용역 계약 비리는 내

필요하게 됐다. 하청 업체에

부 고발자로부터 첩보를 입

비용을 지불하기 전에 관련

수한 감사관의 조사로 드

작업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러나게 됐다. 데이비드 위

확인해 주는 문서화 작업을

운 감사관의 보고서에 따르

시행하지 않았다.

면, 시는 한 민간업체와 연간

사진: (에드먼턴저널)

에드먼턴 시 일부 공무원들이 콘크리트 파쇄 작업을 위해 민간 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167,000 규모의 콘크리트

시의 임시 행정담당관 린다

파쇄 용역 계약을 체결 했

코크레인 씨는 “시에서 민간

는데, 파쇄된 14,000톤 분

업체들과 맺는 용역 계약이

량의 콘크리트를 해당 업체

더욱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가 운송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뤄지도록 관련 공무원들을

2014년에 그 계약이 갑자기

교육하고, 감독하기 위한 조

취소됐다. 이후 다른 회사와

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하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돼 파면된 것으로 전해졌다. 돈 아이비슨 시장은 “이번에

$221,000 계약이 새롭게 체

지만 너무 많은 거래들이 이

적발된 비리는 유명한 영화에서 나오는 스토리와 비슷해 직감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그

결됐으며, 이런 과정에서 용

뤄지기 때문에 이 같은 비리

러나 이는 공무원 인사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역비가 $100,000이상 증가

들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을

이번 비리에 관련된 공무원이 몇 명이며,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게 됐다.

것이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이비슨 시장은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에게는 그에 응당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며, 이로

데이비드 감사관이 지적한

독고성 기자

캘거리 스타디움쇼핑센터 인근 대형화재, “상가 4개 전소 등 피해”

사진: (캘거리헤럴드 ) 지난 12일(목) 오전 7:20경,

였으나, 건물 지붕의 밀짚 등

캘거리 스타디움쇼핑센터에

을 통해 불길은 빠른 속도로

인접한 상가건물에서 대형

번졌다.

화재가 발생하여, 식당 등 업 소 4곳이 전소되고, 진화작

앨 매그우드 소방대장은 “빌

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2명이

링스게이트 해산물 시장 및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

식당에서 최초 발화되어 인

를 지나던 한 행인이 건물에

근 하이볼 식당 등으로 번지

서 나오는 연기와 화염을 초

고, 점차 페트 하우스 및 베

기에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트남 식당 사이공스타 등으

후, 출동한 30여명의 소방

로 옮겨갔다”며, “지붕 속

관과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

밀짚 등에 일단 발화되면 예

상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된

변의 대기 상태가 아주 좋지

이 착잡한 심정”이라며, “이

다.”고 설명했다.

않았다.”며, “보통 남풍이나

곳에서 장사하는 동안 많은

남동풍이 불어 공기 순환이

사람들을 만나고, 고양이 구

불길은 오후까지 계속됐으며,

이뤄지는데, 그날은 바람의

조단체와 펀드레이징 행사도

이로 인해 캘거리 북동부 디어

방향이 계속 바뀌면서 공기

주관하는 등 좋은 시간을

풋트레일 지역은 검은 연기로

순환이 조속히 이뤄지지 않

보냈다”며 아쉬워했다. 화재

덮이고, 매케한 냄새가 진동했

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워드 서더랜 드 시의원은 “이번 화재로

다. 유독성 가스 확산으로 인 근 유니버시티 초등학교 및 웨

피해를 입은 상가 주인들은

피해를 당한 업주들이 화재

스트마운트챠터스쿨의 학생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건물

보험에 가입되어 있기는 하

들이 수업 중 대피하고, 학생

이 전소된 대지 위에는 호텔,

지만 당분간 큰 어려움을 겪

두 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병

오피스 빌딩을 포함한 대규

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인

원에 옮겨졌으며, 주변에서 건

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것

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당분

설 공사를 진행하던 근로자들

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25년

간 큰 불편이 따를 것”이라

도 철수 조치됐다. 캘거리응급

간 운영되었다는 고양이 페

고 덧붙였다.

구조대(EMS) 스튜어트 브리

트 하우스 주인 헨리 웨기

독스 대변인은 “화재 현장 주

엘 씨는 “말로 표현할 수 없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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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INDEX NEWS

허가 수수료 $1,000 이상, 세계에서 가장 비싸

캘거리 여성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 4P 리노베이션 계약 이용한 사기 행각 - 6P 자유당 외교 정책에 변화 가져오나 - 11P 사진: (에드먼턴저널)

에드먼턴 시의 임대차량규정 개정안에

“우버 회사 강력 반발” 차량

공유 서비스를 합법화 하기 위 해 시 당국이 임대차량규정(Vehicle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 시의회의

for Hire Bylaw) 개정안을 내놓았으

허가 수수료 때문이다. 개정안에서는

나, 이번에는 우버 측에서 반발하고

차량 한 대당 2년간 허가 수수료가

나섰다.

$920이고, 운전자에 대해서 $100불

캘거리 동포 분들을 만나며 - 12P 지방 단체가 불건전한 경쟁 유발할 수도 - 15P 와일드로즈 전당대회, “브라이언 진 리더 재신임 - 16P 박근혜 한반도 상황 등에 폭넓은 대화 나눠 - 18P

요구사항이 모두 반영됐지만, 문제는

이 추가된다. 이에 대해 우버 측에서 지난 9월 기존의 임대차량규정을 놓

는 그 같은 비용을 운전자들을 대신

고 우버 운전자 및 일반 택시 운전자

해 회사에서 모두 감당해야 하는데,

들이 시청 회의실에 몰려 들어 한 바

결과적으로 그 비용이 너무 과도하다

탕 소란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시

는 입장을 보였다.

남녀평등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는? - 21P 에드먼턴공립교육청 ‘긴급이슈’ 채택 요구 거부 - 22P 성교육 과정에 ‘성적 동의’ 포함 의결 - 23P “취재뒷이야기" - 27P

의회는 행정 당국에 관련 법규를 손 보도록 요청했다. 즉 우버 차량에 대

우버의 한 담당자는 “개정안을 보

한 합당한 허가 등급 및 허가 수수료

면 각 우버 운전자 및 차량에 대해

범위, 그리고 차량 외부에서 볼 수 있

$1,000이상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도록 차량 허가증명서를 우버 차량에

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금액이

게시할 요구사항 등을 포함시키도록

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하는 조치였다.

장세민 기자

매트로 라인 겨울철 철로 관리 작업

서비스 제한

겨울철을

맞아 에드먼턴 LRT 매트 로 라인 철로에 대한 유지 관리 작업

운까지 운행하는 8번과 9번 시내버스

이 실시되는 관계로, 15일(일) LRT 서

러 렉셀플레이스(Rexall Place)에서

비스가 일부 제한될 예정이다. 평상시

진행되고 있는 캐내디언파이널스로데

15분이던 배차 간격이 30분으로 늘어

오(Canadian Finals Rodeo) 경기를

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운타운

참관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

에서 NAIT를 오가는 15번 시내버스

의를 위해 캐피탈라인 서비스를 확대

가 증편 운영된다.

할 계획이라고 시 교통 당국은 밝혔

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아울

다. 또한 시 당국은 킹스웨이에서 다운타

장세민 기자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광고문의 : 587-596-5554 캘거리 광고문의 : 403-771-1158

LRT

사진: (에드먼턴저널)

제12호 2015년 11월 20일

발행처 : HANKOOK NEWS 등록번호 : TN19015908 대표 : 제이 송

발행인 : 이 길

회계 : 여운걸

편집 : 독고성

기자 : 장세민, 독고성, 탁우엘, 천 명, 마이클 조, 제니퍼 리, 니콜라스 황 디자인 : 이정조 Email : help@alweekly.ca Web site : http://www.alweekly.ca


종합.사회 4 캘거리 여성 살인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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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다른 두 사람을 위협한 혐의 캘거리 남성이 한 달 전 캘거리 북동 지역에서 발생한 그의 모친과 그녀가 돌보던 고객이 살해된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 졌다. 엠마누엘 카사이(30) 씨는 그의 어머니(54) 셀라마위 트 알렘 씨에 대한 1급살인 혐의, 그리고 어머니의 고객(25) 줄리 트랜 씨에 대한 2급살인 혐의로 지난 13일(금)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카사이 씨는 그의 모친

(caregiver)으로 그녀의 집

을 위협한 적이 있으며, 이로

돌봐 왔으며, 그 중의 하나

써 그의 모친은 법원으로부

가 트랜 씨다. 사고 당시 또

터 긴급보호명령을 받은 것

다른 환자는 집에 있지 않아

고, 자신을 죽일 것 같다는 두

을 폭행했으며, 5월과 10월

경찰이 접근할 수 없었던 이유

으로 파악됐다. 살인사건 전

화를 면한 것으로 보인다.

려움을 호소해 지난 6월과 9

에는 자신의 모친과 다른 두

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가정문

담반 더그 앤드루스 경사에

사건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월 긴급보호명령을 받은 바 있

사람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제 전담반 롭 데이비슨 경사

따르면 알렘 씨와 트랜 씨의

다음날 에드먼턴으로

있다.

는 “일부 개인들의 경우에는

생존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도피한 카사이 씨를

것은 10월 17일 오전이며, 이

체포했으며, 앤드루스

틀 뒤 알렘 씨의 지인이 연락

경사는 “그 전에도 신

이 안된다면 경찰에 신고하

고를 받고 알렘 씨의 집에

여 그녀의 거주지를 확인한

수 차례 출동한 적이 있었

결과 집에서 칼에 찌려 숨져

다”고 덧붙였다.

에서 장애인 환자 두 명을

아들의 지속적 위협으로 법원의 긴급보호명령을 받았으나

있는 것이 확인됐다. 알렘씨는

전문

간병인

사진: (에드먼턴저널)

경찰의 개입을 꺼려하고, 직접 한편 경찰은 알

법원에 보호를 요청하기 때

렘 씨가 긴급보

문”이라고 설명하고, “그렇지

다. 카사이 씨는 10년 전, 당

호명령을 받았으나, 그것이

만 그런 경우에라도 경찰이 그

시 18세이던 그의 동생이 폭행

위험도가 높은 경우(high-

사건의 위험도를 자체적으로

을 당해 사망한 사건 이후 분

risk case)임을 시사하는 정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 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하며 폭음을 시작한 것으로

보를 넘겨 받지 못한 것으

법원 기록에 의하면, 알렘 씨

알려졌다. 또한 그는 지난 3

로 알려졌다. 긴급보호명령

는 그녀의 아들이 폭력적이

월 무기를 가지고 다른 사람

을 받은 시민에 관한 정보에

장세민 기자

온화한 날씨 탓, “스키어들 애간장 태워”

사진: (에드먼턴저널)

4~5년만에 처음 있는 이상 기온, 인공적설도 불가능

날씨가 추워져 스키장을 개

기대한다”며, “기상 예보를 보

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

고 기상 조건이 인공적설 작

다. 한 관계자는 “올해처럼

업에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즉

스키장 개장이 늦어지는 것

시 작업을 개시할 작정이라”

은 최근 4~5년만에 처음이

고 덧붙였다. 팀 매니저는 “이

라”며, “하지만 일주일 정도

같이 개장이 늦춰지는 것은 4

의 지연은 스키장 운영에 심

년만에 처음이라”며, “임시 직

각한 지장을 초래하진 않는

원들을 채용해 겨울철 장사를

다”고 설명했다.

시작할 준비가 완료된 상태에 서 이처럼 발목이 잡혔으니 경

아닌 온화한 날씨로 겨 울철 스키를 즐기려는 스키

으며, 따라서 스키장 개장을

최대한 많은 양의 눈을 생산

불가피하게 미루고 있다고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

한편 스노우밸리스키클럽은

제적 손실이 막대하다”고 하

어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례적

였다.

눈이 부족한 이유로 스키 레

소연했다. 선리지스키장도 기

다. 에드먼턴 래빗 힐 스노

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로 스

슨 클래스를 취소한 것으로

상 조건이 도와준다면 이번

우 리조트 영업 책임자는 지

키장 개장이 늦춰지고 있다”

인공적설작업이 가능하기 위

알려졌다. 스노우밸리클럽

주 금요일(20일)에, 그리고 에

금까지 온화한 날씨가 지속

며, “현재까지 우리가 원하

해서는 적어도 -5C의 온도가

팀 디어 매니저는 “날씨가 도

드먼턴스키클럽은 1월 28일에

되다 보니 인공적설(snow-

는 만큼의 눈을 만들지 못했

장기간 지속돼야 한다. 래빗

와줘 이번 주 금요일에는 스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making) 작업조차 불가능했

지만, 추위가 일단 시작되면

힐 리조트는 오는 주말쯤에는

키장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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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캔모르 일가족, “파리 여행 중 연쇄 테러 목격” 파 리에서

연쇄 테러가 발 생하던 그 시간에 헤더, 조

숨은 테러범들과 총격전을

그 윌즈 부부는 자녀들을 데

는 총 129명의 목숨이 운명

리고 다운타운 식당에서 저

을 달리했다.

녁 외식을 마치고 호텔로 돌

“그 당시 무슨 일이 벌어지

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려

고 있는지 정말로 몰랐어요”

던 참이었다. 그 순간 지하

캔모르에 살면서 매년 가족

철 운행이 중단되고 말았다.

들과 함께 프랑스에서 3개

할 수 없이 세느강을 도보로

월씩 시간을 보내는 헤더 윌

건너고 있는 중에 요란스런

즈 씨의 회고다. 이어 그녀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리저

“처음에는 무서운 생각도

리 내달리는 경찰차들의 움

없었는데 오토바이를 탄 경

직임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당

찰들과 검은 마스크를 쓰고

시는 무슨 영문인지 종잡을

총기를 든 군인들을 실은 차

수 없었지만, 잠시 후 뉴스

량이 거리를 계속 질주하는

를 통해 자초지종을 이해할

것을 보고 아찔한 느낌이 들

형님이 전화해 아무 일 없느냐

이용해 국경을 넘어 독일로

는 “파리 시민들이 엄청난 초

수 있었다. 불과 3km 떨어진

면서 빨리 이곳에서 도망쳐

고 물었다”고 떠올렸다.

건너갔다. 철도 역마다 수많

조함 속에 있었고, 보안 당국

바탕클랑 콘서트 홀에서 테

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들은 호텔에 도착한 후 TV

은 경찰과 군인들이 경계를

은 초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며

러 공격자의 총기 난사가 있

말했다. 조그 윌즈 씨는 “스

뉴스를 통해 2차세계대전 이

서고 있는 모습도 목격했다.

파리를 떠날 당시의 분위기를

었고, 89명이 사망했다. 한

마트폰을 통해 대량 살상 및

후 가장 끔찍한 테러공격이

독일에 도착하자 경찰이 열

설명했다.

시간 정도가 지나서 경찰은

인질극 상황이 벌어지고 있

그 도시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차에 들어와 승객 중 한 명

작은 극장을 포위하고 안에

다는 것은 확인하고 있는데,

알고, 다음날 고속철도편을

을 체포했다. 조그 윌즈 씨

빨리 이 곳을 떠나야지’ 생각

벌였다. 그 날밤 이 도시에서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밀우드 하수관 매설 공사, “예산 부족, 난공사로 장기 지연” 사진: (에드먼턴저널)

지하 유사층 지대 터널 굴착 난공사에 부딪혀, 2년이나 늦어져

예산 부족으로 정체 상태에

3.4km 구간에 걸쳐 호우용

공사의 장기 지연으로 인해 해

빠진 에드먼턴 밀우드 지역

빗물 배수관을 매설하는 이

당 지역 주민들은 2009년 이

하수도 매설 공사가 내년 봄

프로젝트는 당초 2013년 12

후 도로 이용에 큰 불편을 겪

에 가서야 마침내 완공될 것

까지 완공될 것으로 계획되

어오고 있다. 특히 문제의 구

으로 보인다. 이중벽 하수도

었다. 하지만 프로젝트 설계

간이 시작되는 85th 스트릿

관 매설 작업 중 지하 18m

단계에서 실시된 지질분석에

– 23rd 에비뉴 인근에 거주

굴착하는 과정에서 유사층

서 250미터 길이의 유사층을

하는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quicksand)에 의한 난공사

탐지하지 못하고, 공사 중간

달하고 있다. 이곳의 크놋우

로 공사 일정이 2년 가까이

에서야 뒤늦게 발견되는 바

드 커뮤니티 리그 쉬린 미어스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

람에 예산 증액을 두 차례나

대표는 “이 구역에서 발생하

의 하수도 공사 책임자인 클

시의회에 요청하기에 이르렀

는 교통 혼잡이 아주 오랫동

250m 구간이 샘플링 구간에

배정된 예산 안에서 일정에 맞

렘 용 씨는 “해당 구간의 지

으며, 그러면서 총 예산은

안 지속되고 있다”며, “공사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춰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

하 토질은 마치 물에 젖은

$74.6M으로 불어났다.

를 시작하기 이전에 충분한 지

며, “지하의 토양도 지속적

으로 보고 되었으며, 5개 프

모래와 같다. 터널을 뚫자마

이크 니켈 시의원은 “시의 건

질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으로 변화되고 있고, 그러한

로젝트는 예산과 공사 일정에

자 흙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설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여

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서 당초 계획에 비해 10% 수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러가지 프로젝트를 시행해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준의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장비로서는 터널 뚫기 작업

왔으면서도 지하의 지질 분

이와 관련 클렘 용 씨는 “지질

이 프로젝트는 시에서 추진

또한 10% 이상의 지연이 예상

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석 자료조차 제대로 갖추지

조사 과정에서 일정한 간격을

하는 주요 92개 프로젝트들

되는 프로젝트는 8개에 이른

고 설명했다.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아

두고 지하 토양 샘플을 채취

중의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

다.

총 $41.4M의 예산을 들여

스럽다”고 반응했다.

하여 분석하게 되는데, 문제의

들 중 79개의 프로젝트는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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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빈집 리노베이션 공사 맡기고, 은행 정보 빼내가 그

집 앞 잔디 밭에는 “판 매 중(for sale)”이란 팻말

추궁하자 그는 전화를 끊어버

이 서 있었고, 집은 텅 빈 상

동안 지붕 공사 계약 업자로

태로, 더욱이 그 고객은 직

일하면서 이 같은 사기꾼을 만

접 대면하는 것을 꺼려했다.

나기는 처음이라”며, “이메일

쇼 씨는 부동산 중개인에게

사기가 날로 진화하는 것 같

전화를 걸어 확인한 결과 그

다”고 덧붙였다.

렸다. 그는 “내가 지난 25년

집은 주인이 팔려고 내놓은 상태로 아직 매매가 성사되

사기꾼은 빈집의 내부를 제외

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한 외부 공사만을 대행할 계 약 업체를 고용한 후, 공사가

사진: (CBC 뉴스) 쇼 씨는 그 사기꾼 고객을

끝나면 공사비 지불을 명목

시험하기 위한 한 가지 질문

으로 은행 계좌 정보를 요구

에드먼턴의 한 사업자가 주택 리노베이션 계약과 관련한 사기 행각을 경고하고 나섰다. 지

을 던졌다. “당신의 집 주변

하고, 그 정보를 이용해 돈을

붕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A Shaw Roofing) 대표인 앨 쇼 씨는 “사기꾼들이 빈집을

에 멋있는 장미 정원이 꾸며

빼내간다는 것이 쇼 씨의 설명

이용해 계약업체로부터 중요한 금융정보나, 현금 등을 빼내려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져 있는데 당신이 직접 가꾸

이다. 에드먼턴 경찰 관계자는

이어 그는 “이러한 사기 행각에 말려들며 최소 $6,000의 현금을 순식간에 잃게 되고, 은

었습니까? 물론 그 집에 장

시에서 금융 사기가 갈수록

행 계좌가 텅 비게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 밭은 없었지만 그 사기꾼

증가하는 추세인 것은 분명하

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 위

지만, 쇼 씨가 보고한 형태의

어느 날 쇼 씨는 한 고객으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그 남성 고객은 자신이 에드먼턴

해서였다. 그 사기꾼은 ‘그

사기 사건이 얼마나 발생했는

에서 새 집을 구입했는데, 지붕 수리 공사가 필요하다며 접근했다. 이에 쇼 씨는 그 고객이

의 아내가 장미꽃을 너무 좋

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

말한 주택을 방문해서, 공사비 견적을 뽑아 이메일로 발송했다. 수분 만에 그 고객은 공사

아해서 손수 가꿨다”고 대답

다.

를 시작하라고 승인했다. 이때 쇼 씨는 뭔가 미심쩍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했다. 사기꾼임을 확신하고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사업자, “주택 리노베이션 계약 이용한 사기 행각 경고”

주택 위기에 빠진 캔모르, “주택 평균 가격이 $998,000 웃돌아” 사진: (CBC뉴스)

천정부지의 주택가격, 설상가상으로 공실률도 제로가까이 떨어져

기 집에서 살았을 때보다 자

년 이내에 200~300 가구의

녀들을 정기적으로 볼 수 있

임대 주택이 들어서면 상황이

는 기회가 줄었으며, 이로 인

한결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해 친권의 일부를 포기할 수

있다. 또한 주택 소유자들이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세컨더

보로우맨 시장에 따르면 캔

리 스위트(secondary suite)

모르 시는 이러한 위기상황

로 임대하는 방안도 위기 타

을 타개하기 위해서 스톤크

개 해결책으로 검토되고 있

릭 근처의 대지 30에이커를

다. 캔모르에 살고 있는 웨이

구입하여 저가 주택을 건설

드 그래함 씨는 “15년전 이곳

할 계획을 세웠으나, 2013

에 처음 왔을 때 단독주택 한

년 발생한 대홍수로 그 대지

채 가격은 $450,000이었다.

가 훼파되는 바람에 계획에

그러나 지금은 콘도 한 유닛

밴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

르지 못하면 이곳에서의 생

의 주택 임대 통계 자료에 따

차질이 생겼다. 보로우맨 시

에만도 $600,000이 넘는다”

택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

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떠나

르면서 공실률이 거의 제로에

장은 “주 정부가 훼파된 그

며, “이곳의 많은 주민들이 합

려졌던 캔모르 지역이 주택

야만 하는 상황에 다다른 것

가까운 것으로 파악됐다. 엘

대지를 대신할 땅을 제공해

법적인 세컨더리 스위트 임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이 절망스럽다”고 덧붙였다.

리엇 빈 씨는 두 자녀와 애완

주길 바란다”며, “주 정부가

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것으로 알려졌다. 캔모르 존

지난 10월 기준으로 단독주

견이 함께 살 3~4베드룸 주택

자금을 지원해 줄 필요는 없

이 같은 방법도 주택 부족 위

보로우맨 시장은 “이곳 캔

택은 평균 $998,000에 거

을 지난 5월부터 찾고 있으나

지만, 주택 부지는 절대적으

기의 해결책으로 적극 검토해

모르에도 주택 위기가 찾아

래됐다. 설상가상으로 빈 집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 그는

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왔음을 확신할 수 있다”며,

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이

“지난 8, 9, 10월까지 친구 집

였다.

“연간 수입이 1십2만불에 이

다. 캐나다 주택공사(CMHC)

에서 얹혀 살았다. 그래서 자

보로우맨 시장은 향후 2~3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7

종합.사회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정규 월 임대료에서 $150 할인 가격, 전국적으로 350세대 제공

보드워크 렌탈 업체, “시리아 난민 대상 임대료 할인 계획 밝혀”

사진: (CBC뉴스, 에드먼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등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펼

떠나 온 사람들임을 기억해야

쳐오고 있다. 매킬빈 보드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크 대표는 난민 정착을 돕는

그녀는 캐나다가 지리적으로

현지 기관들과 협조하여 다

멀리 떨어져 있어 안보 문제를

음달부터 렌탈 신청을 접수

적절하게 다룸과 동시에 시리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350

아 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세대 중 에드먼턴에 120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캘거리 50개, 포트맥머리, 레

고 낙관했다.

드디어, 그랜드프래리 40개,

이어 하나피 씨는 시리아 난민

시 리아

난민들의 본격적인 캐나다 유입을 앞두고 보드

속하고 안전하게 이주하여

이다.

리자이나와 사스카툰에 각

들이 도착해도 영어나 불어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피 씨는 아파트 공실률이

각 25개, 그리고 몬트리올에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어 수

워크(Boardwalk) 렌탈 업체

것”이라고 밝혔다.

비교적 낮은 에드먼턴에서 대

50개가 될 것으로 그는 예

업에 등록하기까지 7주를 기

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수백

이어 그는 “이들 가정이 일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아파트

상했다.

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 난민 가정을 상대로 할인

년 계약을 맺을 경우 정규

를 찾는 일이 쉽지 않다며, 정

한편 파리와 베이루트에서의

한 레바논 출신들이 많이 거주

된 가격의 아파트 임대를 약

월 임대료에서 $150 할인 혜

부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앞으

연쇄 테러 발생 이후 자유당

하는 시 북부 지역에 이들 난

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드

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로 1,500여명의 시리아 난민

정부의 난민 정착을 놓고 캐

민들의 거처를 마련해 줌으로

워크는 에드먼턴, 캘거리, 포

설명했다. 이슬람가정사회서

들이 더 에드먼턴에 들어오게

나다 국민들의 여론이 크게

써 영세 사업장에서 일자리를

트맥머리, 레드디어는 물론

비스연합(IFSSA)의 사라 하

되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할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찾고, 일상생활에 빨리 적응할

사스카툰, 리자이나, 런던,

나피 이사는 “입국하는 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보

에서는 국가 보안을 이유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몬트리올 등의 아파트 350

민들을 위해 저렴한 주거지

드워크의 관대한 계획을 들으

난민 수용 계획을 중단할 것

그녀 자신도 난민으로 에드먼

세대를 각 도시에 정착하는

를 마련하는 일이 현재 상황

니 행복한 마음이 들고, 한결

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

턴 처음 도착했을 때 에드먼

시리아 난민들을 위해 할인

에서 가장 필요하고, 어려운

안심된다고 반응했다.

련 하나피 씨는 “사람들이

턴 시민들이 보여준 관대함을

된 가격에 내놓을 계획이다.

일이라”고 강조했다. IFSSA

보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보드워크 데이비드 매킬빈 대

는 올해 벌써 에드먼턴에서

보드워크는 이른바 ‘난민

는 것은 이해하지만, 시리아

한편 국방부는 군부대 내에서

표는 “우리의 목표는 시리

만 54명의 시리아 난민 정착

350프로그램(Refugee 350

난민들 역시 악랄한 테러 공

난민들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

아 난민 가정 최대 350세대

을 지원했으며, 내년 1월까지

program)’을 통해 보스니아

격의 피해자들이며, 그러한

토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

에 대해 그들이 캐나다로 신

150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

난민들에게 거처를 제공하는

위협에서 벗어나고자 고국을

다. 장세민 기자

캘거리 20대 남성, “ISIS 가담 혐의로 인터폴에 지명 수배” 토론토에서 출생한 후 캘거

의들을 부과했다. 캐나다 전

리에서 성장한 파라 모하메

국에 쉬르돈 씨에 대한 체포

드 쉬르돈(Farah Mohamed

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인터

Shirdon) 씨가 이슬람국가

폴에도 협조를 요청할 계획

(ISIS)에 가담하기 위해 이라

이었다고 RCMP 한 관계자

크에 입국한 후 인터폴 수배

는 설명했다. 테러리즘을 규

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

정하는 형사법 83항에 따라

해졌다. 올해 22세인 쉬르

그에게 부과된 혐의들은 테

돈 씨의 사진이 인터폴이 전

러그룹에 가담하기 위한 목

세계 경찰을 대상으로 공개

적으로 출국한 점, 테러 그

한 수배자 명단에 다른 수백

룹의 활동에 참여한 점, 테

명들과 함께 포함된 것으로

러 활동 관련 교육을 다른

확인됐다. RCMP는 지난 9

사람에게 가르친 점 등이다.

월 그에게 테러 관련 여러 혐

장세민 기자

사진: (CBC뉴스, 파라 모하메드 쉬르돈 씨)


8

종합.사회.광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외부 변호사 통한 자체 조사 벌일 것 약속

캘거리대학교 교수, 학생, “엔브리지와의 커넥션 해명 요구” 지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해 중점 감사를 실시하고, 이러

사진: (CBC뉴스, 엘리자베스 캐논 캘거리대학교 총장)

한 과정에서 대학교 정책 또 는 행정 절차의 위반이 발생 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캘 거리대학교

교수, 학생 등은 대학과 파이프라인 회

“또 다른 이슈는 대학교 총

리 대학교는 엔브리지 측에서

발표했다. 조사 결과서는 12

장이나 이사회 의장이 기부

원하는 공공 관계 영향력을

월 14까지 이사회에 제출되

사 엔브리지 간의 의아스런

회사와 금전적으로 연관을

수용하기로 한 문서가 CBC에

어, 검토를 거친 뒤 일반에게

커넥션에 대한 의문을 제기

맺음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

의해 공개된 것이다. 이러한

공개될 예정이다.

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대

해관계 충돌 문제”라고 지적

과정에서 학문적 독립성, 또

BC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

학교교사협회(CAUT)는 캘

했다.

는 대학의 연구 및 연구자들

후 캐논 총장은 엔브리지수

니 듀퐁 씨는 전 엔브리지 부

의 신뢰에 관한 사항은 전적

입기금(EIF)의 이사장 자리에

사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으로 무시된 것이다.

서 물러났다. 이 자리에 있으

거리 대학교를 상대로 제기 된 학문적 자유권 위반 및

정보공개 요구를 통해 입

이해관계 충돌(conflict of

수한 자료에 따르면 엔브

interest) 혐의에 대해 자체

리지가 하스카이네 경영대

조사를 시작했다. CAUT 데

면서 2014년 한해 캐논 총

한편 엔브리지는 학문적 독립

지난 18일(수) 캘거리대학교의

장은 $130,500의 급여를 챙

성을 존중하며, 엔브리지 센터

학(Haskayne School of

재정과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

의 운영이나 인사에 영향을 미

이비드 로빈슨 총무는 기자

Business)에 연구센터를 새

논의하기 위해 열린 회의에서

리에 있음으로 이해관계 충

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항

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사

로 건립하면서 대학에 영향

학생들은 이 같은 의혹들을

돌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

변했다. 지난 가을 엔브리지는

건에는 여러가지 의혹들이

력을 강제한 패턴이 드러나

제기하면서 대학 당국의 책임

한 비판이 일자 캐논 총장

센터의 공식 명칭에서 엔브리

연루되어 있다. 그 중 하나

고 있다. 엔브리지는 지속가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 자

은 “자신은 항상 대학교 총

지를 제거했으며, 기부 금액도

는 기부자인 엔브리지가 수

능한 기업을 위한 엔브리지

리에서 한 학생은 엘리자베스

장으로서 발언했다”고 반박

1백만 달러를 다른 학과로 옮

여자인 대학교에 부적절한

센터(ECCS) 설립을 위해 향

캐논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기

했다. 또한 엔브리지 센터의

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후 10년간 $2.25M 규모의

도 했다. 캘거리대학교는 외

이사이며, 현재 캘거리대학

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를 약속했고, 이에 캘거

부 변호사를 고용하여 엔브리

교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보

독고성 기자


9

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캘거리 오피스 부동산, “저유가 여파로 시름 깊어져”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 14%로 2010년 이후 최고치

임대료는 바닥 수준 오일 시장 붕괴 여파가 캘거리 오피스 타워로 깊숙히 밀려 들고 있다. 주요 오일 에너지 회사들이 수천 개의 일자리를 해고한 이후 사무실 공실률이 지난 5년 중 최고치에 도달 했으며, 임대료는 바닥을 쳤다. 오피스 타워를 임대해 사 용하고 있는 에너지회사들은 건물주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 청하고 있으며, 남는 공간은 다른 회사에 재임대를 서두 르고 있다고 부동산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설상가상으로 3.8M SQFT 공간을 제공하게 될 5개의 오피스의 타워가 신축 중에 있어 3년 이내에 그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태가

그야말로 처참하 다. 공포와 불확실성이 최

이 임대된 상태이지만 실제로

고치에 다다랐다.” 임대업체

공간(shadow vacancy)”이

애비슨 영의 알렉시 올체스

2M SQFT에 이르는 것을 감

키 오피스 임대 책임자의 하

안하면, 실제 공실률은 16%

소연이다. 오피스 타워 주

로 높아져, 1980년 중반 이

요 소유주들인 드림오피스

후 최고 기록이다.

는 비어있는 소위 “섀도우빈

REIT, 아티스 REIT, 모르가 드 등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캘거리를 상징하는 58층 보

새 각각 27%, 14%, 5.1% 떨

우빌딩도 이런 상황은 마찬

어졌다.

가지이다. 2038년까지 임대

사진: (에드먼턴저널)

계약을 맺은 엔카나(Encana

경우 임대료는 처음 임대료의

10년 경력을 가진 올체스키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는 오

3/4분기 현재 다운타운 공실

Corp.)는 1M SQFT를 세노

절반으로 낮아진다. 현재 캘거

씨는 여러가지 불확실한 상

직 신만이 알고 있다.”며, “그

률은 14%로 뛰어, 2010년

부스에 재 임대했으며, 세노

리 다운타운의 사무실 임대료

황이 이어지면서 낙관적인 태

런 부정적인 생각에 지배되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부스는 그 절반의 공간을 다

는 평방피트당 $20.75 수준

도를 유지하고자 애쓰고 있

않기 위해 스스로 안간힘을

이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5%

른 회사에 재 임대할 계획인

이며, 이는 2006이후 최저가

다. 그는 “오일 가격이 조만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 비해 곱절 수준이다. 더욱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대할

이다. 캘거리 부동산 업계에서

간 회복되지 않을 때 무슨

독고성 기자

저스틴 트뤼도의 요지부동, “전투기 철수, 난민 입국 재확인”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캐나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하지

인정했다. 그는 “국가 안보는

며 정부가 기존의 난민 계획

을 입국시키는 과정에서 보안

다 정부는 이슬람국가와의

만 캐나다는 ISIL과의 전쟁에

자유당 정부의 최고 관심 사

을 재고해 줄 것을 요구했

검색을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전쟁에서 현지 국가들의 병

강력한 개입을 지속할 것”이

항”이라며, “특별히 파리에서

다. 그는 공개편지에서 “단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퀘

력을 훈련시키는 역할을 강

라며, “따라서 극단주의 그

테러가 발생한 이 시점에서 정

한 사람의 테러 분자라도 캐

백주 이민장관은 “솔직히 말

화하는 한편, 내년 3월까지

룹에 맞서 싸우는 쿠르드

부 당국은 국가 안보에 경각

나다에서의 테러를 목적으로

하자면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현재 공습 작전에 투입된 전

군대 등 현지 국가의 병사들

심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고

난민으로 위장해 국내에 유

을 올해 연말까지 입국시킨다

투기를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을 훈련하는 노력을 강화하

덧붙였다.

입될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

는 계획은 불가능하다”고 지

밝혔다. 터키에서 열린 G20

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트뤼도 총리의 이러한 언급은

이 존재한다면 그 같은 난민

적했다. 이에 반해 앨버타 레

회담의 말미에 가진 기자회

이어 트뤼도 총리는 올 연말

사스카추원 브래드 월 수상이

정책은 재고되어야 마땅하

이첼 노틀리 수상은 “난민들

견에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

까지 2만5천명의 시리아 난

공개 편지를 보내 시리아 난

다”고 지적했다.

은 지난 주 우리 모두 목격한

몇 개월 동안, 그리고 총선

민을 캐나다로 입국시킨다는

민 계획을 중단해 줄 것을 요

한편 B.C 크리스티 클라크

충격적인 테러 상황에서 벗어

캠페인에서 캐나다 국민들이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청한 이후에 나온 반응이다.

수상은 “연방정부의 가장

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라크, 시리아에서의 전투기

그러나 파리 연쇄 테러 이후

월 수상은 난민들에 대한 보

우선적 책무는 캐나다의 국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들에

폭격 작전을 중단하기를 원

합법적 난민을 위장한 테러

안 검색의 허점을 노리는 테

가 안보를 확보하는 일”이

게 손을 내밀어야 할 이유”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분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을

러 분자들의 난동이 우려된다

라며, “정부는 시리아 난민

고 강조했다.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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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엔브리지, “500명 정리해고 발표”

노던게이트웨이 파이프라인 실패, 라인9리버설 프로젝트 지연 등 악재 겹쳐

강조했다.

련이 없으며, 모든 의사 결

reversal) 프로젝트의 지연

엔브리지는 에드먼턴에서

정은 정부 발표가 있기 전에

으로 엔브리지 주가는 올해

B.C. 키티맷(Kitimat)을 연

내려졌다”고 강조했다.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

결하는 $7.9B 규모의 노던

엔브리지의 정리해고는 경

로 예측되고 있다.

게이트웨이 오일 파이프라인

쟁 회사인 트랜스캐나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회사

(TransCanada Corp.)가 지

르면 지난 10월 앨버타에서

이다. 그러나 지난 13일(토)

난 6월 185명을 해고하고,

없어진 일자리는 총 11,600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총선

9월 시니어 간부 중 20%,

개에 이르며, 이로써 실업률

공약에 기초해 관계 장관들

10월 임원 30명 이상을 정리

은 9월 6.5%에서 6.6%로

캘 거리에

기반을 둔 최대 파이프라인 건설 회사 엔브

고, 해고된 인력의 절반은 캘

에게 B.C. 북부 연안에서의

한 일련의 조치에 뒤이은 것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거리를 포함한 앨버타의 일

유조선 원유수송 금지를 공

으로 보인다. 이달 초 발표

앨버타에서는 총 22,100의

리지(Enbridge Inc.)는 비용

자리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

식화하도록 지시했으며, 그

된 3사분기의 엔브리지 재정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의

는 “우리 회사의 성공 요인

린피스 캐나다는 이 명령은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계됐다. 앨버타 노동부는 올

차원에서 지난 16일(월) 500

은 요즘 같은 불경기를 이겨

“엔브리지의 노던게이트웨이

애널리스트들의 당초 예상

해 총 15,800명의 근로자에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빈

낼 수 있는 잠재 역량과 경

파이프라인의 종말”을 의미

을 크게 밑도는 저조한 실적

게 해고 통지서가 발부됐으

자리 100개의 일자리를 잘라

쟁력”이라며, “그 중에서도

한다고 분석했다. 화이트 대

을 기록했다. 또한 서부 원

며, 이중 76%가 에너지 업계

냈다. 대변인 그래함 화이트

검증된 원가 관리 능력은 우

변인은 “노던게이트웨이는

유를 퀘벡 정유공장으로 운

의 불황에 기인한 것이라고

씨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

리 회사의 핵심 역량이라”고

우리 회사의 정리 해고와 관

송하는 라인9리버설(Line 9

보고했다. 장세민 기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선코에 투자 늘린다” 선코는 버크셔의 투자 포트

인수를 제안하기 위해 신쿠

에서 분리 독립한 다국적 에

폴리오 중 0.63%를 차지하

르드 합작 사업 파트너들에

너지 기업 필립스66(Phillips

며, 순위로는 20위에 해당된

게만 허용된 기업 정보를 무

66)이다. 오일 가스 업체뿐

다. 현재 선코는 $4.7B 규

단으로 사용했다고 비난한

만 아니라 버핏은 철도 회

모의 주식교환 방식을 통

바 있다. 최대 오일샌드 생산

사에 투자해 최근 큰 수익

억만장자이며

투자의 귀재 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이

으로 늘려왔으며, 이번에 매

해 캐내디언오일샌즈(COS:

시설인 신크루드(Syncrude)

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

입한 주식은 시가 기준 약

Canadian Oil Sands Ltd.)

에 대한 선코 지분은 현재적

해진다. 버핏은 2009년 시

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

$283M에 이를 것으로 추정

를 상대로 적대적 인수합병

으로 12%이다. 캐나다 오일

가총액 기준 미국 2위의 철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인

샌드 업계는 익히 알려진 바

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산

수 제안에 대한 COS의 응답

대로 국제 유가의 장기화의

타 페 ( B N S F: B u r l i n g t o n

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파로 대규모 정리해고 및

Northern Santa Fe Corp)

선코에너지 주식 7백6십만주 추가 매입 웨이 (Berkshire Hathaway

되고 있다.

한편 COS는 선코의 인수합

프로젝트 취소 잇따르고 있

의 지분 77%를 매입한바 있

Inc.)가 최근 선코에너지

버크셔는 현재 선코 주식 3

병 제안 유효기간 만료를 3

는 상황이다. 캐나다 주식시

으며, 이후 철도를 통한 원

(Suncor Energy Inc.) 주

천만 주를 소유하고 있어,

일 앞둔 오는 12월 1일, 신

장(S&P TSX)의 상한 에너지

유 운송량이 크게 증가했다.

식 7백6십만 주를 매입한 것

올 9월 현재 아홉 번째 최대

쿠르드 합작사업(Syncrude

인덱스는 올해 초부터 현재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 자

으로 알려졌다. 2013년 당

주주로 자리매김되어 있으

joint-venture)에 대한 투자

까지 20%가 하락했다.

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루

시 $500M 상당의 선코 주

며, 한 주당 $36.93으로 계

계획 및 연간 예산을 발표할

워렌 버핏이 투자한 또 다

834,000배럴의 원유가 철도

식 17.8M 주를 처음 매입한

산할 때 총 투자액은 $1.1B

예정이다.

른 에너지 기업은 2012년 코

망을 통해 운송되고 있는 것

버크셔는 그 지분을 점차적

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COS는 선코가 적대적 기업

노코필립스(ConocoPhilips)

으로 파악되고 있다.


11

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사진: (google)

파리 연쇄 테러, “자유당 외교 정책에 변화 가져오나?” 자유당 정부는 이라크, 시리

크,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

보이려 한다”고 덧붙였다.

파리 연쇄 테러 이후에는 좀

해졌다. 대신에 양국 정상은

아에서 전투기를 철수하고

는 대 이슬람국가 전쟁에서

이어 그는 “ISIL와의 싸움에

더 강경한 군사 행동을 원하

트뤼도 총리가 추진하는 중

연말까지 25,000명의 시리

캐나다 전투기 철수 계획을

서 캐나다는 국제적 공조에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층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

아 난민을 입국시킨다는 종

번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

깊이 참여하고 있다”며, “모

래의 계획을 다시 한번 확인

었다. 또한 테러 공격자들

든 나라들이 ISIL를 뿌리뽑기

하지만 트뤼도 총리가 CF-

오바마 대통령은 레제프 타

했다. 이외에도 이슬람국가

이 난민으로 위장한 사실이

위한 싸움의 필요성에 의견

18 전투기를 철수하고자 하

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

(ISIL)와의 싸움을 위해 필요

밝혀지면서 트뤼도 총리가

을 같이하지만, 가장 효과적

는 이유는 그렇지 않을 경우

령과의 대화에서 “파리에서

한 기타 방안들을 적극적으

25,00명

중동 문제에 한

발생한 테러 공격은 문명 세

로 강구할 것임을 내비쳤다.

시 리 아

없이 휘말릴 가능

계에 대한 공격”이라고 단정

성이 있기 때문이

하고, “미국은 테러 범행자

었다. 지난 10월

들을 잡는데 프랑스와 공조

의 한 기자회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난 민 을

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전투기 철수와 2만5천 시리아 난민 입국은 당초 계획대로, 기타 방안들도 강구할 것

지난 13일 파리에서 연쇄 테

받 아 들

러가 발생한 이후 터키 안

이겠다는

탈리아에 모인 주요 20개국

기존의 약속을 변경할 수 있

인 방법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에서 트뤼도 총리는 “미국의

(G20) 정상들은 글로벌 차

을 것이란 예측도 가능했다.

는 서로 다른 의견들이 존재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

G20회담에 참석 중인 트뤼

원의 대테러 대책을 최우선

그러나 트뤼도 자신은 이러

한다”고 설명했다.

에 따라 중동지역에 지상군

도 총리는 파리 테러에 대한

의제로 다뤘다. ISIL은 129명

한 문제에 대한 언급을 극

을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공식 입장을 아직까지 표명

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의

도로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총리실 한 고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캐

하지 않고 있으며, 기후 변화

부상자를 초래한 파리 연쇄

지난 15일 G20 정상 만찬에

위관계자는 “트뤼도 총리

나다의 역할을 그런 것이 아

를 해결하기 위한 선진국들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서 빌 모르노 재정부 장관은

는 ISIL과의 전투에서 각국

니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국

의 책임을 놓고서도 선명한

주장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기자들에게 “자유당 정부의

에 맞는 특정한 역할이 있다

지 분쟁의 선례를 통해 우리

입장을 밝힐 수 있을지 불확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테러

기존 계획에 변화가 없음”을

고 생각하고 있다”며, 예컨

가 배운 한 가지 교훈은 군

실하다. 대신에 소위 “캐나

를 “전쟁 행위”로 규정했으

대신 확인했다. 그는 “CF-18

대 캐나다는 북부 이라크에

사적 개입은 문제를 악화시

다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며,

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

전투기를 중동 지역에서 철

서 쿠르드 군대에 대한 군사

켰을 뿐이라는 점이라”고 힘

경제 성장을 위한 세계적 수

롯한 각국 정상들은 극단적

수하고 25,000명 시리아 난

훈련을 지원하거나 인도주의

주어 말했다.

준의 투자를 늘려야 하고,

테러 그룹들에 맞선 싸움을

민들을 입국시킨다는 기존

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해야 하는 중요성을 다

의 계획을 견지하고 있다”며,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이번 G20 회담 중 트뤼도

와 연계되어야 한다는 입장

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안은 캐나

편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짧

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

다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다 국민 대다수는 전 보수당

은 만남을 가졌으나 그 자

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

파트너들도 연관된 문제이니

이 추진했던 ISIL에 대한 공

리에서 이라크, 시리아 사태

는 파리 테러를 빌미로 이라

만큼 좀더 책임있는 자세를

습을 지지하고 있으며, 최근

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

기후변화 이슈는 경제 문제

독고성 기자


12

앨버타 WEEKLY

칼 럼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캘거리 동포 분들을 만나며 고 했습니다. 한강이 시작

두가 깊이 머리 숙여 인사

버타 Weekly>는 우리 모

부르시는 <사랑으로>를

되는 물이라는 말에 느낌

드리며 정성을 다 할 것을

두가 만드는 <우리들의 신

합창하면서 동포 분들을

이 새로워서 세수도 하고

약속하며 다짐합니다.

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

만나러 지금 나갑니다.

두 손을 모아 물도 몇 모

부터는 축하한다는 말씀 <내가 고생하면 옆 사

보다는 야단치고 칭찬해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람이 편하다.>라는 말을

주시면서 감시자와 격려자

일이 또 하나 있지

지난 9월 4일 창간호를

기억하면서 외로움 중에

로 함께 걸어가 주시기를

발행한 <앨버타 Weekly>

있는 교민의 친구가 되는

바라며 부탁드립니다.

강원도를 여행할 때의 일

신문이 12호가 발행하는

신문. 곁에 있어주는 것만

입니다. 현지 안내를 맡은

11월 20일부터 캘거리 동

으로도 든든한 큰 형님

클래식처럼 고요하지만

분의 차로 여러 곳을 둘

포 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같은 신문. 내가 지나 온

자주 흥얼거리게 되는 가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러보았는데 태백시에 있는

남한강 물이 양수리에서

날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

곡이나 가요 같고 결국은

눈물 따라 흐르고

대덕산 계곡에서 잠시 쉴

북한강과 만나 같이 서해

중한 시간과 시간이었음을

우리 마음속에 녹아 흐르

때 안내인이 말했습니다.

바다로 나와 6대주 5대양

깨우쳐 주며 내 앞날이 밝

는 아리랑 같은 신문이 되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지금 흐르는 저 계곡물은

으로 거침없이 흘러가는는

게 되도록 살펴주는 신문.

도록 정성을 다 들이겠습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이 대덕산 <검룡소>에서

여정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지금 가진 모든 것에 감사

니다.

솟아 난 샘물이며 남한강

새롭습니다.

하며 내일이 오늘보다 더

금 마셨습니다.

발행인 이 길릐

의 발원지로, 금강산에서

값진 삶이되기를 기대하는

발원한 북한강과 경기도

캘거리 동포 분들을 만

양수리에서 만나 굽이굽이

나는 자체가 이미 큰 힘이

514 KM 를 흘러 김포를

되고 있습니다. 저희 <앨

지나 서해 바다로 나간다

버타 Weekly> 임직원 모

분들과 만나고 사귀는 사

도 나는 외롭지 않아

아~아 영원히 변치 않을 창밖이 서서히 밝아오

우리들의 사랑으로

는 새벽입니다.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랑방이 되겠습니다. <앨버타 Weekly> 직원 모 다시 말씀드립니다. <앨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

두가 많은 분들이 즐겨

밝혀 주리라(*)


앨버타 WEEKLY

13

칼 럼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1회) 이번 회에는 상기생(桑寄

은 예년에 비해서 눈이 많이

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습병을 치료한다고 들은 적

生)의 유래(由來)에 대해서

내렸습니다. 며칠 동안 계속

날이 되었습니다. 부자집 아

이 없는데···”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서 눈이 내려서 하인은 다

들의 병은 이상하게도 많이

리가 푹푹 빠지는 길을 어렵

좋아졌습니다. 이 소식을

그래서 그 농부는 그 하인을

옛날 어느 고을의 부자집 아

게 다녀오곤 하였습니다. 그

들은 남산의 농부는 이상하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가서

들이 어쩌다가 풍습병(風濕

러던 어느 날 길을 나섰던

게 생각하였습니다. “겨울이

뽕나무에 붙어사는 회화나

病, 신경통)에 걸렸습니다.

하인은 꾀가 났습니다. 추위

되고나서는 약을 거의 가져

무 잎과 같이 생긴 가지를 따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증상은 허리도 아프고 무릅

를 견디어가며, 20리나 되는

가지 않았는데 도데체 무슨

가지고 그냥 남산으로 돌아

는 심장의 관상동맥을 확장

에 통증이 있고 날씨가 궂으

길을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약을 썼길래 좋아졌을까?”

갔습니다.

시켜서 혈류량을 증가시키

면 증상이 심해져서 꼼짝도

그래서 그는 마을 밖에 있는

그 농부는 어느 날 일이 있

못하고 누워만 있어야 했습

한 뽕나무를 발견하였습니

어 그 고을에 간 김에 그 부

그리고는 풍습병(風濕病) 환

리적 진정작용과 이뇨작용,

니다. 고을의 여러 의원들에

다. 그 나무는 큰 구멍이 나

잣집도 방문을 하였습니다.

자에게 그것을 달여 먹여 보

혈압강하 작용이 있다고 합

게 치료를 받아보았지만 별

있었고, 그 곳에서 많은 가

그가 부잣집 앞에 다다르자

았습니다. 며칠을 복용하자

니다.

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지가 나 있는 것을 보았습니

마침 어린 하인과 만나게 되

과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러던 중에 이 부자는 남산

다.

었습니다. 어린하인은 깜짝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농

상기생(桑寄生)은 체질에 크

놀랐습니다.

부는 약초의 이름을 뽕나무

게 관계없이 쓸 수 있는 약

에서 기생(寄生)하여 붙어산

재이기는 하지만, 목(木)체질

(南山)에서 약초(藥草)를 재

고, 척추염증을 억제하고 심

배한다는 한 농부가 환자를

“옳지! 이것은 우리 도련님

잘 고친다는 소문을 들었습

약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구

“큰일이다. 이 일이 탄로 나

다고 해서 상기생(桑寄生)이

이 장복할 경우는 별로 좋

니다. 그래서 이 부자는 약

나. 이번에 이것을 먹는다

면 나는 꼼짝없이 죽는다!”

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

초를 재배한다는 이 농부에

고 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

그래서 어린 하인은 그 농

게 자기 아들의 병을 부탁

오늘은 이것을 따가지고 가

부에게 모든 일을 솔직히 고

상기생(桑寄生)은 한방에 자

양약을 복용하시는 경우에

했습니다. 부잣집에서 남산

자.” 어린 하인은 이렇게 생

백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주 쓰이는 약재(藥材)중의

는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

까지는 약 20리 되는 거리였

각하고 남는 시간은 근방의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저

하나입니다. 그 성질은 쓰

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어

친구 집에서 놀다가 저녁이

를 용서해 주세요.” 어린

(苦)고 달(甘)고 평(平)하며,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

린 하인을 시켜서 그곳에서

되어서 주인집으로 되돌아갔

하인은 겨우내 있었던 자초

간(肝)과 신장(腎)으로 주로

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약을 가지고 오도록 하였습

습니다. 주인은 그것도 모

지종을 그 농부에게 모두 고

들어갑니다. 한방에서 간은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니다.

르고 전과 마찬가지로 아들

백하였습니다.

우리 몸의 근육을 주관하는

780-200-2871

고 몸에 지병이 있거나 매일

데, 이 약재는 간과 신장의

에게 약을 달여 먹였습니다. 이 농부가 주는 약은 매번

겨울이 깊어지고 눈이 자주

“그래 네가 마을밖에 있는

기능을 좋게 하여 근육을 강

홈페이지 http://

달랐지만 부자집 아들의 병

오자 어린 하인은 남산에 가

뽕나무 구멍에 있는 작은 가

화시키고 우리 몸의 있는 풍

gloriaacupuncture.modoo.

은 조금도 낫는 기색이 보이

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이 익

지를 따다가 주었다고? 뽕

습을 없애주는 역할을 합니

at/

지 않았습니다. 그 해 겨울

숙해졌습니다. 어느 듯 추

나무에 붙어사는 가지가 풍

다. 서양의학의 약리학에서


14

광 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15

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브라이언 매이슨 장관, “인프라 프로젝트 우선순위 설정 어렵다” 앨 버타

인프라스트럭쳐 및 교통부 브라이언 매이슨 장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러한

관은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

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

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

은 주민들이 정부가 추진 중

는 일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

인 프로젝트들에 대해 이해

다 훨씬 어려운 작업이라며

하고, 그러한 정부 사업들이

토로했다. 브라이언 장관은

어떻게 결정된 것인지를 알게

올 가을 NDP 정부의 인프라

하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

투자 프로젝트를 우선 순위

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경쟁은 건전하지 못한 것”

대로 정리한 도표를 공개함 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정

지난주 인프라스트럭쳐 관련

부의 책임감을 제고하겠다고

예산을 심의하는 위원회에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매이슨 장관은 적어도 크리

10일(화) 언론과의 인터뷰에

스마스 이전에는 관련 문서

서 그는 “아마도 정부 홈페

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고했

정 사항을 선거 전략으로 이

주의원은 “와일드로즈는 우

음을 지으면서 “NDP가 집

이지에 공개하는 것이 어려

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공

용하는 점을 비판해 왔으며,

선화된 정책 리스트를 3년동

권의 어려움을 예상치 못했

울 것”같다며, “성급하게 단

정책에 도움이 되고 정확한

그러한 정치적 요소를 배제

안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던 모양”이라고 꼬집고, “주

정짓기 보다 가능한 최고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하기 위한 취지가 우선 순위

며, “주요 프로젝트들이 우

요 인프라 프로젝트의 내용,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프로젝트 리스트를 작성할

공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선순위에 따라 투명하게 공

비용, 진척상황 등을 자세히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계획”이라며, “여러 지방 단

하지만 그는 “주요 프로젝

개되면, 앨버타 주민들이 큰

알게 되면 공공 대중들도 그

체간에 지나친 경쟁과 로비가

트에 순서를 정한다는 것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

에 맞게 자신들의 계획을 세

매이슨 장관은 구체적으로

야기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무

라고 강조했다.

울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중

사업 순위를 제시하게 되면

고 못박았다.

척 복잡한 작업”이라고 밝혔

지방 단체들간에 불필요한

매이슨 장관과 NDP는 전 토

다.

보수당 맨미트 불라 주의원

경쟁이 가열될 것이란 우려를

리정부가 주요 프로젝트 결

와일드로즈 데이브 쉬나이더

은 메이슨 장관의 언급에 웃

업무 투명성 제고 취지, 지방 단체가 불건전한 경쟁 유발할 수도

요성을 강조했다. 독고성 기자

엔카나 앨버타 천연가스 공장, “로열티 리뷰 결과 나올 때까지 유보” 오일 가스 생산 기업 엔카나

정부는 가스 오일을 채굴하

는 3사분기 실적 발표 시 4

(Encana Corp.)는 앨버타 북

는 생산자들이 부담해야 할

사분기에는 US$150M을 투

부에 천연가스 처리 공장을

로열티율을 재조정하기로 하

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앨버타

고, 이를 위한 로열티리뷰

있다. 이를 합하면 올해 총

주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로

패널을 구성한 바 있다. 서

투자액은 $2.2B 규모에 달

열티리뷰(royalty review)가

틀스 CEO는 “로열티 리뷰

한다. 올해 연말까지 투자를

마무리될 때까지 연기하겠다

결과 앨버타 현지 에너지 산

서두르고 있는 엔카나는 앨

고 발표했다. 지난 12일(목)

업의 경쟁력에 타격이 발생

버타에서 유보된 투자 자본

엔카나 더그 서틀스 CEO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낙

을 텍사스 셰일 가스 생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게임

관적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

고 덧붙였다.

해 엔카나는 비용절감 노력

의 룰을 확인하는 것이 신중

“앨버타 정부도 오일 가스

틀스 CEO는 “내년도 투자

엔카나는 지난 3사분기

을 강도 높게 시행하고 있으

한 일처리”라며, “내년에 천

산업이 앨버타는 물론 캐나

규모는 올해보다 줄어들 것

$1.2B의 순손실을 기록했으

며, 올해 $300M 의 비용을

연가스 처리 공장을 설립하

다 전체에 얼마나 중요한 지

이 분명하다”며, “이를 통해

며,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기로 한 계획을 미루기로 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투자 효율을 높일 계획이지

기에 기록했던 순이익 $3.6B

일환으로 전체의 15%에 해

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조했다.

만, 2016년도의 정확한 투

과 크게 대조되는 기록이다.

당하는 400여명의 직원을

지난 봄 정권을 잡은 NDP

캘거리에 기반을 둔 엔카나

자규모를 결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수익성 제고를 위

이미 해고했다.


16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와일드로즈 전당대회, “브라이언 진 리더 재신임”

사진: (에드먼턴저널)

드로즈 합당설에 대해서는

들을 향해 구애의 손길을 펼

언급을 자제했다. 대신에 와

치며 과거의 상처를 잊고자

일드로즈 당원들이 보수당에

노력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속했던 이들을 언제든지 적

분석했다.

극적으로 환영해 줄 것을 당

한편 여당인 NDP에 대해서

부했다. 그는 “동료 당원 여

는 세금인상을 “최악의 경제

러분, 우리는 그들이 필요합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NDP

니다. 그의 열정과 능력이 필

는 “거만하고 무능력한 정

요합니다. 그들의 자발적인

당”이라고 폄훼하는데 주저

참여와 협력을 필요로 합니

함이 없었다. 그는 “NDP의

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마

이 같은 실정으로 인해 미래

음이 되어 그들을 와일드로

세대들이 큰 고통을 당하게

즈로 환영하고, 받아들여야

될 것이며, 현재 우리 세대에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 고통이 이미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78% 지지 확인, 앨버타 보수 세력 단결 강조, 전 보수당원들 환영 독려

정치학자 두에인 브랫 씨는 브라이언 진 대표가 과거 보

브랫 씨는 다음 총선까지 3

앨버타 제1야당 와일드로즈

를 겪은 후 지난 5월 총선에

높였다. 이어 그는 “앨버타

수당 당원들을 향해 팔을 벌

년이란 충분한 시간적 여유

는 지난 13일(금) 밤, 현 브

서 21석을 얻고, 캘거리 보궐

의 수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려, 환영의 제스처를 연출

가 와일드로즈에게 주어졌다

라이언 진 당대표에 대한 재

선거에서 1석을 추가함으로

자신들의 정당을 찾지 못하

한 것은 정치적으로 그리 놀

고 말했다. 그는 “주어진 시

신임을 확인했다. 이날 캘거

명실공히 제1야당의 위상을

고 있다”며, “과거에 그들이

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간 동안 와일드로즈는 단순

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공고히 했다.

지지했던 정당이 쇠퇴하고 있

“지난 12월 당적변경 사태

한 제1야당이 아니라, NDP정

는 것을 알지만, 와일드로즈

의 좋지 못한 기억들이 아직

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정

대표의 신임을 묻는 찬,반 투표에서 브라이언 진 현 대

이날 밤 당원들을 상대로

가 그들을 환영하며 기다리

살아있고, 서로간에 무시 못

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명확히

표는 78%의 지지를 얻었다.

한 연설에서 브라이언 진 리

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할 상처들을 주고 받았기 때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그

한때 전 대표 다니엘 스미스

더는 앨버타 보수세력의 단

다”고 덧붙였다.

문에 와일드로즈와 보수당

러기 위해서 NDP와 어떤 면

를 위시하여 9명의 소속 주

합을 독려하며, “보수 세력

양당간 협력이 쉽지는 않을

에서 차별성을 부각시킬 것

의원들이 탈당하여 보수당으

은 서로 싸울 수도 없고, 싸

하지만 지난 총선 이후 소문

것”이라며, “그러나 이제 와

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로 당적을 옮기는 일대 위기

워서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으로 무성했던 보수당-와일

일드로즈에서 전 보수당원

고 강조했다. 장세민 기자

NDP정부, “P3 효율성 재검토 작업” 대규모 공공 건설 공사 비용 충당을 위한 소위 공공-민간 협력 개발 프로젝 트(P3)의 효율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자 NDP정부는 P3과 관련된 비용-이득 분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화) 인프라-교통부 브라이언 매이 슨 장관은 “비용-이득 분석 작업은 완료됐으나, 그 분석 결과에 기초해 구체 적으로 어떠한 조치들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 다. 그는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P3 모델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결정해야 한다.” 자유당 데이비스 스완 주의원은 NDP 정부가 P3에 대한 비용-이득 분석을 며, “정부는 P3와 관련된 이론이 아니라, 실제적 증거에 기초해 의사결정을 내릴 실시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P3 프로그램에는 여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 복합적인 면이 혼재해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공공 이익에 비해 민간

와일드로즈 데이브 쉬나이더 주의원은 “P3 프로그램은 사안별로 적용되어야 부문에 과도한 이득이 돌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며, 공공 이익을 한다.”며, “그것은 자금 조성이 필요한 모든 프로젝트에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담보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보수당 맨미트 불러 주의원은 “일반적으로 3년 매이슨 장관은 캘거리 외곽 순환도로의 남동부 구간, 그리고 에드먼턴의 기한으로 학교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P3가 효과적일 수 있다.”며, 앤소니헨데이의 북동부 구간이 P3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 프 “그러나 현 정부는 P3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로젝트라며, “이들 프로젝트에 대해 P3를 앞으로도 계속 적용할 것인지에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분석을 통한 접근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WEEKLY

17

광 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재단법인에드먼턴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재단번인 한인 커뮤니티 센터센터

2015년도정기총회 정기총회 개최 2015년도 개최 공고공고 재단의2015년도 2015년도 정기총회를 아래와 합니다. 재단의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같이 개최 개최 합니다. 모든 회원분들은 참석을 바랍니다. 모든 회원분들은 참석을 바랍니다. 1. 1.일 일 시시 : 2015년 11월22일 (일요일) 오후 오후 6시 (Tea, 스낵), 회의시작 오후 7시 : 2015년 11월22일 (일요일) 6시 (Tea, 스낵), 회의시작 오후 7시 2.2. 장장 소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Drive SW Edmonton, AB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SW Edmonton, AB 3.3. 안안 건건 : 1): 전년도 사업보고 1) 전년도 사업보고 2) 2014 - 2015 결산 및 감사보고 2) 2014 - 2015 결산 및 감사보고 3) 2015 - 2016 사업계획 3) 2015 - 2016 사업계획 4. 기타

4. 기타

2015년 10월30일 2015년 10월30일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정유성

이사장

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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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뉴스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박근혜 대통령, 저스틴 트뤼도 총리,

“APEC 회의…. 양국 관계 강화 합의” 박근혜

대통령과 캐나다 저 스틴 트뤼도 신임총리는 지

고 리더로 국가를 이끌었던

난 1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

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

박근혜 대통령은 “트뤼도 총

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리님, 지난 총선의 승리를 축

의에서 만나 양국간 경제 및

하드립니다. 총리님의 리더십

문화 교류를 강화할 것을 약

을 통해 캐나다에 큰 변화가

속했다. 이 두 정상은 양국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간 경제 협력, 기후 변화, 한

인사했으며, 거의 16년 동

반도 대치 상황 등에 관련한

안 캐나다를 이끌었던 피에

광범위한 대화를 주고 받은

르 트뤼도 전 총리가 아시아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

스티븐하퍼 총리의 10년 집

해 기울였던 노력을 칭송했

권을 끝내고 캐나다 신임 총

다. 이어 그녀는 “훨씬 젊으

리로 취임한 트뤼도 총리로

신 새 총리께서 아시아 태평

서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첫

양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

정상회담이었다. 박근혜 대

해 기여해 주실 것을 확신합

통령은 작년 오타와를 국빈

니다”라고 덧붙였다.

방문했을 때 하퍼 총리와 정

올해 초 한국과 캐나다 양국

있다. 트뤼도는 한국과 자유

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근한 사회성으로 전세계적

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전략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

무역협정을 “대단한 발전”이

다. 올해로 43세인 젊은 트

주목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효되었으며, 이로써 양국간

라고 언급하고, “그러나 더

뤼도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

데 합의한 바 있다. 이 두 정

무역 및 투자 관계가 더욱

나은 경제 관계는 물론 상

에서 그의 개혁적인 이미지뿐

상은 부친이 모두 각국의 최

공고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호 우정과 파트너십을 발전

만 아니라 훤칠한 외모와 친

분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지

양국간 경제협력, 기후변화, 한반도 상황 등에 폭넓은 대화 나눠

(사진, 기사: 코리아타임즈)

이상화, “ISU

캘거리

월드컵 금메달 획득” 이번

금메달은 시련을 딛 고 따낸 수확이기에 더욱 값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

졌다. 이상화는 지난달 월드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컵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한편 남자부에서 500m 디

500m 2차 레이스에서 암밴

비전B 경기서 이강석은 34초

드가 풀려 실격처리를 당했

97로 7위를 차지했다. 기대

다. 이상화는 추천선수로 극

를 모았던 모태범은 35초48

적으로 태극마크를 다는 우

로 17위에 머물렀다. 이승훈

여곡절을 겪었다.

또한 이

은 남자 5,000m 디비전A에

부상과 부진 씻고 세계 최정상 실력 또 다시 입증

상화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

서 6분21초88로 11위로 결

여파로 부진했다. 그는 지난

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캐나다 시간으로 13일, 캘거리에서 개최된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

시즌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의 기록으로 우

은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

승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시즌 처음 나선 국제대회서 금메달을 거두었다.

다. 하지만 올 시즌 첫 월드

화는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사진, 기사: 조선닷컴)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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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해외뉴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파리 동시다발 테러,

“127명 사망, 전세계 충격.” 현지 시간으로 13일(금) 밤, 프랑스 파리 극장, 축구경기장,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선포

식당, 카페 등 6곳 이상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 점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에서 17명이 사망한 지 1년도 안돼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프 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

소통을 난사해 11명이 넘는

포했다. 그는 “파리 6곳에서

스와 독일 축구 대표팀 친선

발생한 총기, 폭탄 테러로

경기가 열리고 있었으며, 프

12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

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관

다. 테러를 일으킨 이들의 정

람 중이던 스타드 드 프랑스

체가 아직은 드러나지 않았

축구경기장 인근에서도 차

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량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

단체인 “이슬람국가(IS)”와

발이 잇따라 3번 발생해 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조심

소 3명이 숨졌다. 프랑스 언

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

론은 경기를 관람하던 프랑

총으로 ‘십자군’ 프랑스 수

대성당이나 국회의사당 건물

테러 발생 후 저스틴 트뤼도

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테

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긴급

도의 여러 곳을 공격했다”며

과 같은 주요 건물에 1,500

총리는 “캐나다 국민들은 프

러의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

대피했다고 전했다.프랑스

“프랑스는 무슬림을 공습하

명이 넘는 프랑스 군이 배치

랑스 국민들과 함께 하고 있

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는 이슬람국가 근거지인 시

고 예언자 모하마드를 모욕

되었으며, 파리 전역에 계엄

다”고 강조하고, 테러 공격

를 지목했으며, 이슬람국가

리아와 이라크 공습에 참여

하는 데 앞장섰다”고 비난했

령이 내려졌다. 사회당, 공

에 대한 대처에 있어 “캐나

도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가

하고 있다. 일부 목격자들은

다.

화당, 국민전선 등 프랑스의

다 정부는 국민들을 보호하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

테러범들이 프랑스의 이슬람

주요 정당들은 일제히 애도

는 일과 자유 및 인권을 수

고 있다.

국가 공습을 비난했다고 말

이번 테러는 2차세계대전 이

를 표하면서 12월 지방선거

호하는 일, 양자 간의 적절

당일 밤 10시쯤 파리 시내

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후 프랑스가 겪은 사상 최악

유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한 균형을 유지하겠다”고 밝

11구에 위치한 공연장인 바

“올랑드, 너희 대통령의 잘

의 테러 사건으로 기록되었

한 파리 지역의 모든 스포츠

혔다. 한편 RCMP는 서섹스

타클랑 극장에서 무장 테러

못이다. 시리아에 개입하지

으며, 프랑스 전역에는 3일

경기는 취소되고, 에펠탑 입

드라이브 및 의사당 등 오타

범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말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간의 애도 기간이 선언되었

장이 무기한 금지되었으며,

와 주요 건물에 보안요원들

100여명이 숨졌다. 또 비슷

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IS의

다. 파리 지하철 운행이 중단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과

을 추가 배치했다.

한 시각 파리 10구의 캄보

공식선전매체는 “8명의 형제

되고 파리 지역 모든 학교들

오를리 국제공항이 폐쇄되었

디아 식당에서도 테러범들이

가 자살폭탄 벨트와 자동 소

이 임시 폐쇄됐다. 노트르담

다.

손님이 사망했다. 또한 프랑

한스전기공사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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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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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뉴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남녀평등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 “스웨덴” 42,000명을 상대로 성평등

점, 태국 33점, 인도네시아

성이 대중 앞에서 자신의 의

에 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31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견을 강하게 피력하는 것은

서 스웨덴은 72점을 기록했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매력적인 일이 아니다.” “남

는데, 이는 남성과 여성에

것으로 알려졌다.

성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보수

대한 인식의 차이가 실제적 중동국가들은 남녀에 대한

를 받아야 한다.” 유고브는

인식에서 가장 보수적인 입

남녀성별 차이에 대해 얼마

스웨덴에 이어 북유럽 국가

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조사

나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느

들이 주로 좋은 점수를 기

되었다. 세계 평균과 중동국

냐 하는 것은 그들의 경제수

록했는데, 스웨덴에 이어 핀

가들의 평균 사이에는 60점

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란드(86점), 덴마크(62점),

이상의 차이가 존재했으며,

결론 내렸다. 즉, 남녀평등

노르웨이(59점)가 좋은 점수

그 중에서도 알제리가 가장

에 대해 진보적인 인식을 가

를 기록했다. 미국은 49점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진 나라들이 대체로 일인당

으로 제로라는 의미이다.

북유럽 국가 가장 진보적, 중동국가들 가장 보수적

스웨덴

국민들이 남녀평등 에 있어 가장 진보적 태도

론조사 결과 드러났다. 영

얻어 9위를 기록했다. 아시

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유고

아 국가들은 주로 중간 점

여론 조사에서는 다음과 같

파악되었다.

를 가진 것으로 최근 한 여

브(You Gov)가 총 24개국,

수대에 속했는데, 중국 44

은 질문들이 던져졌다. “여

(사진, 기사: 코리아타임즈)

GDP에서 더 높다는 경향이

서울시 몸짱 소방관들,

“방화복 벗고 몸짱 달력 만들어” 모 델로 나선 장인덕 소방 관은 “불시에 발생한 화재 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의 얘 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들 었다”며서, “화상을 당한 것 도 끔찍한데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치료 를 받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될 때 더욱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프로

젝트를 작년에 발족했으며,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당초 1천부만 인쇄할 예정이 었던 것을 2천5백부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사회복지법인 할림화상재단 (Hallym Burn Foundation) 을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판매 수익금 전액 화상 환자 치료비로 쓰여 지난 4월 서울특별시 주최,

소방관 달력 모델로 변신해

“최강 몸짱 소방관 선발대

화제다. 서울시는 이렇게 제

회”에서 우승한 12명의 소방

작된 달력을 판매해서 얻는

관들이 화상을 당한 어린이

이익금 전액을 화상 환자들

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전

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

모와 방화복을 벗고 2016년

다.

화상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 획이다. 또한 서울 광화문에서는 달 력 주문을 받는 행사가 마 련될 예정이며, 달력 1부당 1 만원의 가격에 온라인(GS

본부 권순경 본부장은 “이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

shop)을 통해 12월 6일까지

달력 판매 프로젝트가 화상

붙였다.

판매된다. 서울시 소방재난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사진, 기사: 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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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교육.광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에드먼턴공립교육청의 ‘긴급이슈’ 채택 요구 거부돼

앨 버타교육청연합(ASBA)

즈 회장은 그러한 이슈에 대

은 다가오는 가을 정기 총

한 토론은 환영할 만하다는

회에서 성소수자 보호 정책

입장을 표명하고, 하지만 현

과 소속 각 교육청의 연합

재적으로 교육청연합이 명문

회 탈퇴에 관련된 주요 2가

화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

지 이슈를 다루지 않기로 결

을지라도 성소수자 학생들

정했다. 에드먼턴공립교육청

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제공

은 논란의 소지가 많은 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사안들을 “긴급 이슈”로 의

녀는 “데이비드 에겐 교육

제에 포함시키도록 요청했으

부 장관이 앨버타 전체 61

나, 다수결 투표에서 2/3이

개 교육청에 대해 게이직선

상 득표에 실패하여 끝내 채

동맹(gay-straight alliance)

택되지 못했다. 에드먼턴공립

에 대한 지원과 성소수자

교육청 마이클 잔즈 교육감

(LGBTQ)의 권리 보호를 보

은 “성소수자 및 성인식 이

장하는 규정을 2016년 3월

라는 중요한 의제가 토론의

31일까지 마련하도록 내린

주제로 채택되지 못한 것이

지시사항을 존중한다”고 덧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다수

붙였다.

앨버타교육청연합, “가을 정기 총회에서 성소수자 이슈 다루지 않기로"

결 투표 결과 찬성표가 62% 로, 의결에 필요한 66%에

앨버타교육청연합 정기총회

책을 수립해야만 한다는 요

소 크리스토퍼 웰스 박사는

교육청연합에 매년 2십만불

4%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 연설하기로 되어 있는

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

“성소수자 관련 이슈를 의제

의 회비를 지불하고 있는데,

잔즈 교육감은 “일이 이렇게

에겐 장관은 “성소수자 권

조했다. 이어 그는 “이 정책

로 채택하는데 반대한 24개

그 회비가 헛되이 낭비되고

된 이상 우리 교육청은 대화

리 보호와 같은 중요한 이

수립을 위해 앨버타 교육부

교육청은 그들이 성소수자

있는 느낌이라며, 연합회에

를 통해 다음 단계의 대응책

슈가 의제에 포함되지 못한

는 교육청 연합은 물론 개별

학생 및 교직원을 지원하는

서 탈퇴하면 소속 교사들이

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면서,

교육청들과도 협의를 진행하

문제를 긴급 사안으로 보지

헬스 베네핏을 받을 수 없게

였다.

“그럴지라도 앨버타 모든 공

고 있다”고 덧붙였다.

않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

되기 때문에 탈퇴할 수도 없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비난

는 실정이라”고 강한 불만을

했다. 잔즈 교육감은 앨버타

표출했다. 독고성 기자

립, 카톨릭 교육청들이 주어 앨버타교육청연합 헬렌 클리

진 데드라인 안에 일관된 정

앨버타대학교 성소수자연구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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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광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앨버타교육청연합 총회, “성교육 과정에 ‘성적 동의’ 포함 의결” 성적 동의에 대한 법률적 의미 이해 돕고, 성적 폭력 분별, 예방

나 스타시아 씨에 의해 제기

에서 따르게 될 것이다.”

되었는데, 그녀는 “나의 요

스타시아 씨는 지난 2년간

청이 통과되어 매우 기분이

앨버타 성교육 과정을 검토

좋다. 그러나 실천의 문제가

한 끝에 성적 동의에 대한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했

내용이 누락된 사실을 발견

다. 이어 그녀는 앨버타 교

했다. 그녀는 학교 성교육이

육부에서 명확한 지시사항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연령에

만들어 의무사항으로 규정

맞춰 실시되어야 한다고 강

하지 못하면 이번 결정이 흐

조했다. 이어 그녀는 대학교

지부지 될 수 있고, 더욱이

에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

교사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

서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

라 임의대로 성교육을 실시

누면서 기존의 성교육에 많

함으로 중구난방식으로 흐

은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

를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

을 깨달았다. 그녀는 “어린

성적 동의(sexual consent)

법률적으로 무엇을 의미하

문제들만 다루지 않고, 성과

다. “아직까지 이런 문제를

학생들이 성적 동의에 대한

가 조만간 앨버타 내 전 교

는지 배워야 한다”는 요청을

관련된 법률적인 조항을 가

다뤄본 경험이 없는 각 교육

법률적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육청 성교육 과정에 포함

승인했다.

르치려는 것이다. 또한 성교

청에 위임하는 것은 공정한

자신들이 성적 폭력을 당했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 학기

에드먼턴공립교육청 마이클

육에서 인체적 특성만 설명

처사가 아니다. 물론 일부

는지를 분별할 수 있고, 또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앨버

잔즈 교육감은 지난 16일

하지 않고, 몸을 이용한 행

교육청의 경우에는 자체적으

한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

타교육청연합(ASBA)은 첫째

(월) 이 같은 결정에 나온 후

위와 몸에 대한 존중을 가

로 알아서 시행할만한 역량

에게 그러한 폭력을 가하는

날 회의에서 “학생들은 적절

그에 담긴 의미를 다음과 같

르칠 것이다.”

을 가지고 있겠지만, 교육부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 연령에 맞게 기존의 성교

이 설명했다. “학교 성교육

이러한

성학자

에서 일괄적으로 의무 규정

덧붙였다.

육 시간을 통해 성적 동의가

이 성생활에 관련된 실제적인

(gender scholar) 크리스티

을 수립한다면 모든 교육청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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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제니퍼 리의 - 이디엄과 놀자 도 하지요.

케줄 속에서도 이를 실천하 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전

나의 고향으로…

이 부분을 매우 높게 평가하 고 싶습니다. 게으름, 그 어

East, West, home’s best.

니다.

매우 적극적으로 동서양 즉 한국식, 캐나다식을 적극적

분명한 사실은 운명적인(?)

으로 적용하며 ‘부모에게 효

이별을 했던, 그 보다 더 큰

도해라’그러나' 어려운건 네

가수 윤종신의 ‘이별택시’라

일들이 일어났건 그럴수록

가 알아서 해야지’하는 당신

는 노래를 아시나요. 이 노

절대 적으로 밖에서 방황하

들에게 득이되는 건. 상황에

래는 분명 이별노래입니다만,

고 서성거리며 황망하게 다

따라 한국식으로 하자 하고,

이 노래의 특정부분을 듣다

니면 득될건 없습니다. 기를

아니다 이건 캐나다식으로

보면 자꾸만 노래의 애잔한

쓰고 집으로 들어가야죠. 집

하자 하길 즐기는 매우 지능

흥이 깨지고, 먹먹함이 사라

에는 아름다운 여우가죽을

적이며, 계산적이며 때론 자

집니다.

바로 ‘ 어디로 가

뒤집어쓴 그러나 내실은 맹

식과 거래. 비즈니스를 하자

야하죠?’ ‘아저씨, 달리면

수같이 사나운 마누라, 기대

하는 타산적인 부모님이 있

어디가 나오죠?’하는 부분이

하지 않으면 천하에 둘도 없

을지라도 말입니다. 또 ‘나

랍니다.

‘애, 동서남북. 이

이 똑똑한 스머프요. 맥가이

는 아닌데?’ 하면서 아닌척

리저리 좋은 것을 찾아 뛰어

버, 능력남, 수퍼맨이 되어주

하면서 실은 경쟁모드로 부

다녀 보았자. 집이 최고야.

나 기대를 하는 순간 민간인

모라는 하늘로부터 얻어낼

집으로 가야지. 어디로 가야

모드를 훌쩍 뛰어넘어 천하

것 없냐며 내가 더 얻어먹어

한다니.’ 때론 이렇게 노래와

에 저렇게 멍청한 짐승이 있

야지. 경쟁하자 덤벼드는 맹

대화도 합니다. 나이든 어르

었나 싶은 남편도 있고, 말

수처럼 달려드는 형제, 자매

신들이 어느 연령대가 되니

꼼하고, 순진한 표정을 지

들이 있을지라도 말이죠. 그

어느 순간부터 사물하고도

으며, 귀여운 토끼가죽을 뒤

러함에도 다 복 아니겠어요.

혼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집어쓴 그러나 전생의 빚을

남들은 그런 아내, 그런 남

나누더라 하시더니만 그분들

받자 덤벼드는지. 분명, 나

편, 그런 자식, 그럴 수 있

에 비해 명함도 못 내밀정도

는 내가 낳은 이 아이(들)에

는 건강함과 온전한 정신을

로 젊디젊은 것도 가끔씩 이

게 빚을 얻지 않았는데, 이들

지닌 부모, 그리고 아웅다웅

렇게 한답니다. 그러니 이별

은 마치 큰 빚을 받자며 참

할 수 있는 형제라도 곁에

택시라는 곡의 애잔함을 느

으로 당당하게 제비새끼처럼

있었으면 하고 바랄수도 있

낄 수 있을까요. 전혀 엉뚱

입을 쩍쩍 벌려댑니다. 그것

습니다. 다 있어서 생긴 약간

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입

뿐이던가요. 유불리에 따라

의 어려움이고, 불편함 이기

윤종신은 가수출신으로, 예

떠한 이유와 핑계를 달지 않

능 방송인으로 또 음반제작

고 스스로를 독려하며, 기다

자로 다방면에 걸쳐 독보적

려 주고 아껴주는 팬들과의

인 존재감으로 자신의 활동

약속을 지켜내는 과정은 결

영력을 확대하는 분입니다.

코 쉬운 일만은 아닐겁니다.

어떤 특정한 직업군으로 목

이 역시도 자신의 직업인 가

표로 한 그곳에 도달하면,

수라는 본업. 즉 자신의 집

년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그

(Home)으로 돌아가 일상,

곳에서 많은걸 목격하고, 경

보다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만

험하면서 때론 회의도 하며

들기 위한 즉 생계를 위해서

자신의 마당을 떠나고 싶은

선택해야 했던 자신의 다른

충동을 갖기도 합니다. 다른

선택과 그 과정 안에서 남

무엇은 없을까. 대안찾기. 방

은 다양한 감정쓰레기 및 예

랑자 모드. 대부분 이것저것

술가로 또 딴따라로 갖는 창

건드리고, 기웃거리죠. 시간

작및 발표의 욕구를 충족시

이 지나면 결국 자신을 발전

키고 동시에 감정의 정화 및

시킨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

해소를 해 온 것 아니겠습니

으며, 원했고, 그리고 열정을

까. 전 그렇게 생각이 들더

다 해 노력했던 곳으로 돌아

군요. 역시 꿈보다 해몽일까

가자합니다. 가수 윤종신도

요?

생활을 위한 방송예능을 시 작했을지 모르고, 진중한 모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습니다

습의 자신 본연의 모습 보다

만, 이곳 알버타주는 석유때

는 캐릭터화되는 방송시장에

문에 흥하고, 석유때문에 어

서 본업. 가수로 자신의 노

려워지기도 합니다. 이런저

래를 하고 싶다는 해야만 한

런 뉴스와 상황 속에서 조

다는 욕구와 갈증이 컸을 것

금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

같습니다. 어떤 예술이라 할

다할지라도 보둠을 내 가족

지라도 또 방송은 결국 본

이 있고, 가족 모두 서로를

인의 능력을 뽐내고, 나타내

응원하고, 격려하고 그리고

며 동시에 자신이 전달하고

조력하다보면 위기는 곧 더

자 하는 자신만의 세계를 전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달하고자 하는 욕구가 지배

궁극통 아니겠습니까. East,

적이죠. 또한 소통이 가장

West, home’s best. 동쪽

큰 목적이겠지요. 편안한(?)

이니, 서쪽이니 방황하며 기

소비되는 예능 방송인으로만

웃거려봐도 역시 집은 최고

살고자 하지 않았던 가수 윤

의 장소입니다. 오늘은 일찍

종신.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집으로 귀가하세요. 가족들

자신의 곡을 만들고, 발표

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 계획을 했었고, 바쁜 스

제니퍼 리 기자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 alweekly.ca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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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캘거리의 숨은 보석들(Hidden Gems in Calgary) 아퀼라 서점 (1)

“천정에 매달린 ‘이누잇 카약’에 주목! 정말 쿨하지 않나요?” 모든 도시는 번화가에서 저

련이죠. 여기 현지인들은 물

아퀼라 서점인데요.

만치 떨어져 콕 박혀있어서,

론, 왁자지껄한 중심지를 벗

누가 감히 ‘캐나다 횡단

현지인들조차도 잘 알지 못

어나 탐험하고픈 여행객들을

고속도로(Trans Canada

하는 저마다의 숨은 보석

위한 캘거리의 숨은 보석 몇

Highway)-흔히 16 애버뉴,

들– 카페, 서점, 선술집 또

몇을 함께 살펴 볼까요?

NW로 알려져 있는’상에 있

는 상점 등-을 품고 있기 마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는 파란 차양이 달린 조그만

건물이 북미에서-만약 세계

(Cameron Treleaven)’이

에서가 아니라고 해도-가장

‘죠지 로(George Lowe)’

훌륭한 고서점 중의 하나라

가 1953년 ‘에버레스트

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Everest)’산의 등정중에 여

아퀼라 서점은 극지방 탐

동생에게 쓴 편지들을 모

험, 서부 캐나다 서지학, 산

은 ‘에버레스트산60주년 기

악 등반 그리고 ‘캐나다 태

념 서한집’을 출간하기도 했

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습니다. 이 책은 ‘잰 모리스

Railways)’의 취급을 전문

(Jan Morris)’, ‘휴 루이스-

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치

존스(Huw Lewis-Jones)’,

박물관과도 같이 많은 고지

‘피터 힐러리(Peter Hillary)’

도, 인쇄물, 사진, 편지, 엽

의 서명이 들어있고, 게다가

서, 과학 기구들을 보유하

모든 북 컬렉션에 특별 부록

고 있는데요, 심지어는 천정

으로 ‘죠지 로’의 당시 등반

에 ‘이뉴잇(Inuit)’족의 카

때 사용한 침낭의 조각들을

약(Kayak)이 달려 있기도 하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답니다. 최근에는 이 서점

826, 16th Avenue

의 주인인 ‘캐머런 트릴리번

마이클 조 기자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7) Willow stairs)’쪽으로 가세

면 때문에 강변의 통행이 가

요! 하지만 이 심장이 쿵쾅거

능한데, 만약 당신이 정말

리는 계단을 오르기 싫으시

모험심 강한 분이라면 실

다면,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

제로 ‘퀘넬 다리(Quesnell

서 싱글 트랙 트레일로 내려

bridge)’까지 갈 수 있답니

가시면 됩니다.

다.

이 길은 왼쪽으로 ‘울프 윌

다리 아래 바위를 기어 오

로 우 크 뤽 ( Wo l f W i l l o w

르고, 가로 질러서, ‘포

포트 에드먼턴 인도교(Fort Edmonton Footbridge) 와 울프 윌로우 러빈(Wolf Willow Ravine)

creek)’의 입구와, 또한 ‘노

트 에드먼턴 주차장(Fort

쓰 새스캐츄완 강(North

Edmonton parking lot)’쪽

Saskatchewan river)’을 따

으로 향할 수도 있을 거에

바로 주차장과의 거리 문제

택이며, 두 트레일을 당일 치

라 가는 모랫길로 인도할 거

요! (단, 주의: 이 구간은 트

리지(Fort Edmonton

때문이에요.

기로 모두 완주할 수도 있답

에요. 이 두 길을 모두 뛰어

레일이 아니며, 결국 날씨와

Footbridge)’는 가장 잘 이

다리의 남쪽 끝에서 트레일

니다.

보세요!

강의 수위에 좌우되므로, 스

용되지 않는 인도교 중의 하

이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데,

만약 오른쪽으로 향한다

여기에는 정말 멋진 비밀이

스로의 책임하에 진행하셔야

나인데, 그 주요한 원인은

어느 쪽이든 모두 훌륭한 선

면 ‘울프 윌로우 계단(Wolf

하나 있어요: 현재 낮은 수

해요!)

‘포트

에드먼턴

풋브

마이클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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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자수첩.광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한국 방문 기행일지 (부산 무용단 정기공연) 유법을 기반으로 현대춤의

을 배경으로 했다. 삶과 죽

역동적 에너지를 결합하여

음의 교차로. 그 경계를 왕

만든 작품으로 알고 있다.

래하며 깊어지는 만남과 사

이 작품은 시대가 변하고 환

랑의 그늘. 더욱 더 연결되

경이 바뀌어도 강줄기와 바

어가는 관계와 사랑. 그리

다가 이어지고 만나는 부산

고 전쟁과 평화와 더불어 사

의 생태적 환경처럼 글로벌

는 우리의 삶과 이별의 수레

한 도시 세계속의 오늘의 부

바퀴 천 (Sky) 허공에 날개

산이 있기까지의 근대사를

를 펴듯 인간의 아름다움을

일구어 낸 노동과 개척으로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을 너

하나 되어 살아온 부산 시민

무 자연스럽게 춤으로 나르

오늘도 Alarm 이 울리지도 스. 2시간 45분 만에 도착

며 신명나는 춤사위로 현대

들이 모습을 표현한 작품일

며 몸을 던진다. 하늘이 주어

않았는데 눈이 저절로 뜨인 한 부산. 난 첫 행선지로 부

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

것이다.

진 관계와 새로운 생명이 새

다. 밖은 아직 어둠이 가시지 산시 문화회관을 찾았다. 친

품으로 많은 부산 시민들의

않고 핸드폰에 보이는 시간 한 동생이 이곳 문화회관 공

사랑을 받고 있다.

월 (Moon) 첫 무대는 와우

은 새벽 4시15분. 부산에 중 연과 사무국장으로 일한다.

필자는 1986년 엑스포 때

산의 달빛을 배경으로 한 무

강 (River) 꽃이 피고 지고

요한 행사에 참여하는 날이 난 오늘 부산시립 무용단 정

처음으로 한국무용을 본 기

대가 보인다. 초승달이 떠있

강물은 바다로 향한다. 자연

다. 필자가 한국에 오면 가 기 공연인 신월인천강을 관

억이 있다. 한국 무용의 대

는 와우산. 달맞이 고개에서

과 생명이 꿈틀거리는 부산

장 즐겨 히 찾는 곳은 바로 람 평가 하기위해 초대 받아

모인 강선영씨가 설립한 무

달을 지고 내려오는 여인들.

을 보여준다. 꿈과 미래, 현

사우나 겸 찜질 방. 주위 사 왔다.

부산 시립 무용단은

용단이 초청되었을 때 현지

소망과 기원의 옷을 입고 신

재와 과거의 모습이 서로 만

람에게 피해가 않가도록 아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 무

인솔자로 봉사 한 적이 있고

기원무를 추며 아스라한 달

나며 몸으로 노래한다. 이

주 조용히 대문을 나선다. 용단으로 창단 되어 우리 전

그 후 삼성무용단과 국립 무

빛에 젖어든다.

땅을 춤추고 노래한다.

오랜만에 만 오천원 주고 새 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끊

용단의 공연을 수차례 관람

신을 한 후 택시를 타고 서 임없는 창의력으로 부산은

하였고 7년 만에 부산에서

빛에 스며든 자연과 생명이

에필로그- 새롭게 피어나는

울역으로 향했다

무용 공연을 보게 되었다.

꿈틀댄다. 오케스트라의 음

동백꽃과 미래의 부산을 우

악에 맞춰 한 사람씩 자신의

리 모두에게 희망적으로 표

우아함을 춤으로 표현 한다

현 한다.

인 (Human)

천 명 기자

오전 7시 물론 한국의 무용계를 주도

KTX 승차권을 구입한 후 역 하고 있다. 전 서울시립 가 안에 있는 한식당에 가서 선 무단 수석 단원 이였던 홍경

오늘 관람한 월.인.천.강은

지 해장국을 시켰다. 딱 3분 희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50

부산의 달, 사람, 하늘, 바다

만에 나왔다. 에드몬톤에선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

를 모티브로 우리의 춤의 특

상상도 못하게 빠른 이 서비 며 우리 전통춤을 역동적이

징인 내적 호흡과 절제된 은

싹이 자라듯 움직인다.

유엔 기념공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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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함께 외쳐드리고자 해서 이

데...

참저참 만나시자 권했던 이 유죠. 그분도 이를 충분하게

정의란 무엇인가를 복잡하

잘 아시기에 이리저리 불편하

게 논의하기 앞서 과연 어디

게 날짜와 시간을 옮기면서

에서부터 어디까지 펜을 들

까지 '그래 만나자' 하셨겠지

어야할지 고민의 시간입니

요.

다. 인과관계. 원인과 결과인 지라. 분명한 사실은 부당함

때론 글은 칼보다 강하고,

을 부당함으로 인지하지 않

잔인하다.

고, 오래도록 행해온 이들은 '밝혀짐'을 통해 지탄을 받

맞습니다. 그래서 글은 어

고,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

<취재뒷이야기>

떤 상대를 해치는 도구로 사

습니다. 지탄도 단순하게 욕

용하면 안됩니다. 다만, 어떤

을 먹거나 손가락질을 받는

특정한 사항에 관한 암묵적

데 그치지 않을 수도 있죠.

풍감지기라는 옛말이 있습

마 했지요. 이러면 정말 곤란

들의 '우리 이제 만나. 당장

으로 통용되던 부당함에 대

직접적인 행정적이며, 법적인

니다.

한데 싶었답니다. 수 일이 지

만나. ' 하는 노래의 노랫말

해서 전달하자 한다면, 글

제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난 지난 일요일 오후. 월요

처럼 앞뒤좌우 가릴 것 없이.

혹은 말이 소통수단이 될 것

지금이야 낱알갱이처럼 각자

쉽게 풀어본다면, 예감이 잘

일에 오후 1시에 회의가 있

막무가내식으로 당장 만나야

인데 이를 잘 사용하는게 무

부당함을 경험한 자들이 많

맞는다. 이를 풍감지기를 갖

노라하는 연락을 받고 안심

만 한다 싶은 애절한(?) 사적

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방

이 모이진 않았습니다만, 도

고 있더라 합니다. 서양식으

했습니다. '그렇지. 안심이다.

관계도 아닐 뿐더러 사적 친

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화선 혹은 어떤 계기를 통해

로 말을 하자면, 데자뷰도

회의는 정기적인 일이니까.'

분도 없지 않으나 이 만남은

부당함을 알리고, 스스로 자

서로가 서로를 부르고, 모아

유사하겠죠. 풍감지기란, 예

일요일 밤 11시 50여분 즘 '

일종의 공적인 만남이었답니

정 및 개선하기를 바랍니다

서 인지를 나누면 어쩌면 그

감적중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딩동' 하고 문자가 들어옵

다. 여하튼 미루고, 당기고

만, 상대방 입장에서 보면 외

들이 서로 힘을 모을 것이

듯 싶습니다. 당분간 제 스케

니다. 엥! 이 늦은 시간에 무

다시 미루며 이리저리 시간을

부의 어떠한 자극이라 할지

고, 그 어떤 종결을 얻기전까

줄 중에는 매 주 월요일 점

슨 문자가 하고 들여다 보

옮겼던 '만남'은 잘 끝냈습니

라도 이를 심하게 공격받았

지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

심 식사 후. 참석해야 할 회

니. 급한 용무로 회의는 화

다.

다 혹은 큰 상처를 받았다

동차처럼 질주를 할 수도 있

의가 있답니다.

요일 오후로 미룬답니다. 아. 이런.... 순간 멘붕이 옵니다.

까마귀 고기를 삶아먹었는

주장하거나 판단을 하지. 상

습니다. 혹 하나 둘씩 모이

풍감지기, 예감을 믿을 수 있

대로부터 넘치는 배려와 사

다보면 자신들이 겪은 작고,

다? 없다?

랑과 무한한 이해를 받았노

큰 경험을 통해 얻은 경험의

자, 이제 어떻게 수습하지?

지??

라 판단하지 않습니다. 또

공유로 인해 분노는 상승하

알수없으나 혹은 약간 느껴

한 자정을 하거나 개선을 할

기 나름이니까요. 사실 이 안

정말로 매우 천연덕스럽게도

회의에 빠질까? 아니면 시간

진다 할지라도 그 상황이 막

자라 한다면, 이미 했을 것

에는 허수도 존재할 수 있

까맣게 잊었었고, 어느 분

을 또 조절해? 어쩌나 하면

상 벌어지지 않으면, 모를 일

이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습니다. 100% 정제된 부당

과의 인터뷰 일정을 월요일

서 고민은 했었으나 이런저

이고 이를 가지고 일정을 조

부당함인 줄 알면서도 곪아

함만 존재한다 어느 누구도

에 바로 그 시간에 잡았었지

런 이유로 회의에 빠지긴 어

정할 순 없습니다. 상황이 벌

서 터질때까지 만들지 않았

단정할 순 없겠죠. 이 부분

요. 이 만남도 사실 일 이주

렵고, 어쩌겠나 또 마음씨

어진 이후에서나 아, 그랬었

겠지요. 사람은 크게 바뀌지

을 경계하기 때문에 가능한

정도 제 개인적인 용무로 미

좋은 분에게 설명을 하고,

지 할 뿐이죠. 만나뵌분이 워

않습니다. 제 스스로도 항

어느 누구도 서로 상처주지

룬 만남이었답니다. 아, 세상

시간을 당기거나 늦춰야지

낙 마음이 넓고, 선량하신 분

상 바른 방향으로 개혁하는

않을 수 있는 작업은 없을

에 이런 일이! 월요일로 철석

했었답니다. 상당히 진땀을

이셨기에 망정이지. 보통분

게 너무나 어려운 일인데, 이

지. 사실확인도 했고, 인터뷰

같이 약속을 하고, 당일 밤

뺐겠지요. 결국 화요일로 조

같으면 '아이고, 귀찮다. 다

익권이 걸린 문제 중에서 타

도 잘 받았고 그리고 원고도

아주 늦은 시각에서야 아이

정했던 만남을 다시 원점. 월

음에 보자.' 하셨을겁니다.

인에게 정당하게 하시라 내가

거의 마무리 되어진 상태입니

고 실수했구나 알아차렸죠.

요일 오후로 당겼답니다. 사

그분을 이미 겪어본 저로서

보기에는 이렇게 저렇게 하는

다만, 과연 이를 어떻게 해야

부랴부랴. 다음 날 오전. 급

람마다 각자의 스케줄이라는

는 이 분이 너무나 선량한

게 바르니. 바르게 바꾸라 하

하나를 놓고 역시 고심을 하

하게 설명을 한 후. 양해를

게 있는데, 불가분한 일이었

분이시기 때문에 이곳 캐나

기 참 어렵습니다. 원망이나

게 되네요. 항시 행복하고,

구했었답니다. 만남은 화요

다할지라도 이리저리 옮겨만

다 내 모 직장에서 겪은 어

듣지 않으면 본전 아니겠어

긍정적인 글만 다룰 수 있다

일로 같은 시간으로 미뤘는

나시자 하는건 참 죄송한 일

떤 부당함을 오래 참아오셨

요. 그러니 다들 참견하기 싫

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민의

데, 미루면서도 혹시나 또 이

이었답니다. 상대방도 이성적

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노력

다. 못 본척 하고 싶다 하는

바다에서 조금 더 헤엄을 쳐

상하게 시간이 겹치지 않을

으로 충분하게 이해해주셨으

하셨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것이겠고요.

보도록 하겠습니다.

까하는 염려가 찬라간. 아주

나 썩 유쾌하셨으리라 판단

있었기에 그분의 겪으신 어

순간적으로 들었답니다. 설

하진 않아요. 장기하와 얼굴

떤 부당함에 대해 작게나마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되는

제니퍼 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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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기자수첩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프레임에 의한, 프레임을 위한, 프레임의 정치와 마케팅” 정치적 이슈가 나올 때마다 많은 분들이 조지 레이 음 들이댄 프레임은 예의 종북 프레임이었다. 야권은 이에 대해 종북 프레임 코프의 ‘프레임(Frame)론’을 얘기한다.

에 대한 반박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곧바로 “친일, 독재 미화” 프레임으로 맞

정치 관련 논평에서도 이 프레임론은 꽤 자주 등장 섰다. 왜 종북 교과서가 아닌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맡아서 미주알 고주 한다.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이론이다. 레 알 해명하고, 야당 차원에서는 다른 이슈를 들고 나오는 것이 현명했다. 이 싸 이코프가 프레임론을 대중적으로 설명한 "코끼리 움의 승패가 어떻게 되든 야권에서 프레임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첫 번째 사례 는 생각하지 마"의 부제가 "미국 진보세력은 왜 (맨 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날) 선거에서 패하는가"였다. 그의 프레임 이론 여당은 곧바로 박정희 비밀 독립군설, 김무성 아버지 애국자설을 들고 나왔 은 정치 홍보 전략의 프레임을 바꾸어 놓았다.

고, 그 순간 교과서 전쟁은 '친일 프레임'에 갇혀 버렸다. 그들이 아무리 종북

을 다시 들고 나와도 이미 이 싸움은 '친일 프레임'에 고착되고 말았다.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

"상대방의 이슈에 끌려가지 마라"

이번 논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초강력 수퍼 울트라 프레임이라 도 시도 때도 없이 써먹으면 언젠가는 약발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

원래 언어심리학의 이론인 프레임론(조지 레이코프는 언어심리학자다)을 간단 시 "교과서 전쟁"의 프레임 안에 있기는 마찬가지다. 그냥 수수방관할 수는 없 히 설명하기는 힘들다. 특히 미국의 상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워낙 달라서 그 으되, 교과서를 벗어나 국민들을 매혹할 수 있는 독자적인 이슈를 계속 만들 의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전략을 구체화시키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 어나가는 것이, 레이코프의 '프레임론'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전략이다. 었다. 그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레이코프를 인용하면서 야권과 진보진영에 대 해 이래야 된다, 저러면 안 된다“고 나름대로의 충고와 조언을 이어갔지만, ”맞 마케팅에서 프레임이란? 아, 이런 게 딱 떨어지는 프레임이지“라고 평가할 만한 대안은 그리 많지 않았다. 마케팅에서도 프레임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고객이나 판매자나 공통적으 레이코프가 제기한 프레임과 관련된 여러 가지 방법론 중에서 내가 가장 핵심이라 로 갖고 있는 1차적인 프레임은 가격, 품질, 기능 등이다. 그러나 이 프레임 안 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상대방의 이슈에 끌려가지 마라."

에서의 대화는 서로 참 피곤한 일이다. 이때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

그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상대방이 뭐라고 그러든 내 할 얘기만 한 가장 고전적인 프레임 전환은 “살까 말까” 프레임에서 “뭘 사지?” 프레임으 다." 또 하나는 "상대방이 말려들지 않을 수 없는 이슈를 제기한다.“

로 바꾸는 것이다. 명동 화장품 매장의 직원은 언제나 하나의 제품에 대해서

상대방이 제기한 이슈에 그게 맞니 틀리니, 옳으니 그르니를 따지고 그 공방이 주 만 설명하지 않는다. 약간 설명을 한 뒤에 “이것도 한 번 써보세요” 신공이 들 거니 받거니를 계속하게 되면 이미 그들의 프레임에 들어가 버리게 된다. 그러 어간다. 그 순간 물건 하나를 들고 “이걸 살까 말까” 고민하던 고객은 “이 면 그 프레임을 제기한 쪽이 이기는 것이다. 어떤 내용의 공방이 오고 가든, 이 걸 살까, 저걸 살까” 프레임으로 바뀌어 버린다. 결국은 하나는 산다!!! 슈를 제기한 쪽이 그 공방에서 참패하지 않는 한 싸움이 벌어지는 동안은 그 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한 제품만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관련 제품을 1번부 슈 자체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싸움의 양상의 어떻게 되든 상대방이 던진 주제 터 10번까지 번호를 붙여 한 페이지 몰아넣거나, 이 구성 저 구성 만들어서 세 의 범주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다.

트로 제시하는 것이 훨씬 쉽게 팔린다.

노무현 대통령의 숨겨놓은 땅

마케팅 프레임 사례들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 시절, 김문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노무현에게 숨겨놓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아파트에 온갖 화려한 이름을 붙인 것 은 땅이 있다"면서 지도와 등기부등본을 흔들어 보이며 기자회견을 했다. 보통 도 대단한 프레임 전환이다. 유한 킴벌리의 “화이트”는 그저 칙칙하고 입 은 그 주장이 왜 말도 안 되는 것인지 구구하게 설명을 하며 반박을 하게 된 에 올리기조차 힘들었던 프레임을 “깨끗하고 순수한” 프레임으로 돌려버렸 다. 그러나 당시 노무현 후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냥 한 마디로 깔아버렸 다. 저 유명한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카피는 옷장에서부터 화장대, 소파 다. “김문수 의원한테 그 땅 찾아서 가지라고 하세요.” 그 땅이 왜 내 땅일 수 없 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갖추어야 승산이 있었던 가구업계의 프레임에 는지를 설명하다 보면 밑도 끝도 없이 끌려가게 된다. 한나라당이 의도했던 "은 서 벗어나기 위한 침대 전문업체의 시도였다. 삼성전자는 가전시장의 프레임 닉 재산" 프레임, "알고 보니 부자" 프레임에 딸려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을 품질에서 A/S로 바꾸어버렸다.

소셜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싼 가격”만이 아니었다. 더 중요한 것은 “지

울트라 프레임, 종북 프레임

금 안 사면 못 살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었다. “싼 가격” 프레임에 “아무 때

그런데 정말 벗어나기 어려운 프레임이 있다. 바로 종북 프레임이다. 이것은 프레 나 안 팔아요” 프레임을 덧씌워놓은 것이다. 이 위기감 때문에 안 사도 되 임론의 원조격인 레이코프로서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초강력 수퍼 울트라 프 는 물건을 미련 없이 사놓고는 쓰지도 않으면서 그저 흐뭇해하는 고객들이 줄 레임이다. 종북의 올가미를 씌우는 순간, “너는 떠들어라, 나는 내 갈 길 간다” 을 이었다. 며 오불관언 할 수도 없고, 반증을 들이대며 “이래도 내가 종북이야?”라고 아무 리 외쳐도 아무 소용이 없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된다.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어야

현재까지 종북 프레임을 회피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그냥 한 수 접고 들어가 마케팅이나 정치나 프레임이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쳐놓은 프레임에 내가 들 는 것이다.

어가는 것이 아니라, 내 프레임에 상대방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다. 포지셔

무한 반복될 가능성이 농후한 하나의 프레임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닝이나 차별화나 결국은 프레임의 문제다. “싼 가격”의 프레임만 들고 들어 일 수도 있다는 말이죠.

서는 고객에게 “아무나 못 사는”, “센스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선택하는”,

“남친 혹은 여친이 환장하는”, 하다못해 “포장이 예쁜”과 같은 비본질적인 것

교과서 국정화 vs. 친일, 독재 미화 프레임

이라도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어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최근의 교과서 파동에서도 역시 온갖 프레임이 난무하고 있는데, 여권에서 처 마이클 조 기자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웹툰.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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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앨버타 위클리, “캘거리 독자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지난 8월 21일 준비호를 거쳐 9월 4일 창간호로 시작된 <앨버타위클리>가

단순히 지면을 확대하고, 발행 부수를 늘린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성장이

금주로 11호 발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애독해 주시

요 발전이라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적 성장은 자칫 질적 저하를

고, 독수리 눈으로 질타해 주시고, 더 큰 발전을 위해 마음으로 성원해 주

낳을 수 있음을 잊지 않고, 한인 동포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정치, 경제, 사

신 에드먼턴의 한인 동포 여러분들께 저희 임직원 모두는 큰 감사를 느끼

회, 문화 등의 질 좋은 뉴스를 담고자 더욱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앨

고 있습니다.

버타위클리>의 진정한 성장은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격려와 참여로만 가능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앨버타위클리>는 “한인 동포 모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앨버타위클리>가 11월 20일에 발행되

분들이 함께 만드는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는 12호부터 우리의 이웃 도시 캘거리에 사시는 한인 동포들을 찾아갑니다. 캘거리 현지 뉴스와 캘거리 한인 사회의 최신 동정을 대폭 보강하여 에드먼

이처럼 <앨버타위클리>가 캘거리 독자들을 향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시도

턴과 캘거리 양 도시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저희 <앨버

한다는 반가운 뉴스를 전해드리면서, <앨버타위클리>에 대한 에드먼턴과

타위클리>는 더욱 크고 견실한 매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창간호 지면을

캘거리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

통해 드렸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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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소식

아름다운 찬양으로 한인 동포 서로 간에 사랑과 기쁨 나눠 에드먼턴 복음성가 경연대회

지난 14일(토) 오후 4시, 에

시 오실 때까지,” “하나님의

드먼턴 순복음교회 예배당에

은혜,” 우리 때문에,” “브로

서는 제1회 에드먼턴 복음성

큰 배슬” 등의 주옥 같은 복

가 경연대회가 참가자 가족,

음성가들이 연주되었다. 특

친척 및 교회 성도들이 참석

히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하

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가

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전

운데 개최되었다. 한인장로

문음악인 3명이 심사의원으

교회 장은영 성도의 사회로

로 위촉되었다. 김승정 심사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1회

의원은 심사평에서 “물론 주

임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턴과

어진 기준에 따라 음악적인

캘거리에서 개인 및 단체 총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7팀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

자 노력했지만, 아울러 복음

및 팀이 소속된 교회의 성도

성가대회라는 점에서 신앙의

들이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고백과 내면의 정서가 얼마

특히 레드디어 한인교회는

나 충만하게 표현되는 가에

응원 구호와 피켓 등을 선보

도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

여 아름다운 교회의 일치된

다.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캘거리에 이 경연대회를 주최한 사랑

서 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눔재단 서희삼 회장은 “복

부른 공정규 님(열두샘교회)

음성가 경연대회의 기본적인

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취지는 아름다운 찬양과 퍼

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부상

포먼스를 통해 한인 동포 사

으로 수여됐다. 공정규 님은

회에서 서로 간에 사랑과 기

“사랑나눔재단이 뜻깊은 복

쁨을 나누자는 것”이라며

음성가경연대회를 마련해 주

“이러한 뜻에 공감하여 에드

셔서 하나님의 은혜에 관한

먼턴 뿐만 아니라 멀리 레드

좋은 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디어와 캘거리에서도 참가해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특별히 에드먼턴까지 동행

한 이번 대회를 후원회 주신

해 주신 친구 성도들, 그리

한인단체와 사업체에게 심심

고 기도 등 여러가지로 후원

한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했

해 주신 열두샘교회 성도님

다.

들과 대상의 기쁨을 함께 하 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표

한인장로교회 뜨인돌 찬양

했다. 대상에 이어 금상, 은

팀에서는 이번 대회 출전을

상, 동상의 수상자들은 각각

위해 특별히 만든 “상한 갈

다음과 같다.

대조차 거두지 아니하신 주

금상 : 김동의, 은상 : 박준

님”이란 곡을 선보였으며,

천 외, 동상 : 서재인

그 외 “마라나타,” “주님 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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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칼 럼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이 길의 산책길 - 길치 버스든 택시든 이곳에서

발행인 이 길릐 음치라는 말이 있다. 천치라 는 말도 있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길눈이 몹시 어두 운 사람은 길치가 되는데 길 치로 사는 어려움이 생각보 다는 심각하다. 캐나다에 처음 이민 와서 는 가족이 함께 있는 시간 이 많았다. 작은 가게 하나를 시작하더라도 현지 실정을 알아야하기에 시내와 지방의 여러 곳을 다녔지만 집에 있 는 시간도 많았다.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느니 임시 직업으로 택시 운전이 나 해 볼까?” 내 말에 두 아들과 아내의 시선이 동시에 내게로 모였 다. 모두 어이 없다는 표정 으로 한마디씩 했다. “그 길눈으로 택시를? 더구 나 이 낮선 곳에서? 타는 손 님마다 고소할 것이다. 첫 손 님 태우고 하루 종일 헤맬 것이다. 현실성이 전혀 없다. 구상이 허황되다......” 농담 인 줄 알면서도 내 길눈이 정 상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얘기는 끝이 없었다. “노선이 일정한 버스 운전을 하면 되잖아.” “버스에 승객을 태운 채로 시내 일주를 할 것이다.”를 시작으로 내 찬란한 방황의 역사 중에 극히 일부만을 아 는 증인들의 증언은 웃음바 다를 이루며 한참 더 계속되 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 번 보았는데 지금껏 열

주어야 진정한 복지국가라

웃었다.

번 정도 IQ 검사를 받은 중

할 것이다. 이런 것을 건의라

영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자

도로가 바둑판처럼 정

에 최저 점수가 126 이고 최

고 하면, 증세가 아주 심한

격과 심사를 거쳐야 할 것이

리되어 있고 동서와 남북으

고는 140 이니 평균보다는

환자가 있다고 정신 병원의

다. 그런 것을 떠나서 아무리

로 도로에 일련번호가 붙어

높다고 이제야 변명한다. 시

앰뷸런스가 초 긴급 사이렌

임시라 해도 나는 운전대를

있는 캐나다의 도시에서 한

간에 맞추어 가야 하는데 찾

을 울리며 달려오겠지?

많이 잡아야 하는 일은 하지

국보다는 덜 하지만 내 주특

아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택

도 못하고 해서는 안 된다는

기가 시들지 않았음을 가끔

시를 불러 앞세우고 그것을

것을 누구보다 나 자신이 잘

이 아니라 자주 확인하게 된

따라 간 적도 있다.

알고 있다.

다. 큰길에서도 질퍽거리는

길눈이 어두운 것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뇌의 어 느 부분에 이상이 있다는 것

실력인데 주택가에 들어서면

자주 다니는 길은 내가 다

으로 그 부분까지는 알아내

어쩌다 내가 어느 방향을

모양도 비슷한 고만고만한

니는 길이 있다. 큰길로만 다

었는데 원인은 아직 찾지 못

가리키면 같이 있던 모든 사

집들이 앞뒤, 좌우로 줄지어

닌다. 지름길을 놓아두고 왜

하고 있다 한다. 연구가 계

람이 웃는다. 전혀 엉뚱하다

섰고 골목은 왜 그리 많은지

돌아서 다니느냐고 조언을

속되고 있다니 고마운 일이

는 것이다. 대개가 반대 방향

그런 곳에서 집을 찾는 것

해 주는 사람도 있다. 조언

지만 그것은 의학자들이 오

이다. 어느 곳을 떠나기 전에

은 차라리 고문이다. 주택가

은 고맙지만 그 지름길이라

래도록 공부해야 할 과제 중

길을 묻는 것은 습관화되어

인데도 밖에 나와 있는 사람

는 것이 나에게는 커다란 함

에 하나이고, 오늘 내가 해야

있는데 문 밖에 나서자마자

을 만나기 어려우니 길을 물

정이라는 것을 모르니까 하

하는 일은 길을 잃지 않는

방향은 엉망이 되어 버린다.

을 수가 없다. 급하고 난감

는 말이다.

것이다.

나 혼자 질퍽거리는 것은 내

하여 가정집 초인종을 누른

탓이니 할 수 없다 치더라도

것도 여러 번이다. 지역 지도

네거리에서 왼쪽이냐, 오

생각해 볼 것도 없이 참

많은 사람들로부터 많은 오

를 들고 나오든지 어딘가 전

른쪽 길로 가야하느냐를 생

많은 길을 어지간히 헤매고

해를 받게됨은 매번 무안하

화를 걸어서까지 길 안내를

각하다가 내 판단에 따라 가

다녔다. 돌이켜 보면 도로의

고 억울하고 미안한 일이다.

해 주는 그들의 친절은 잊지

다 보면 반대 방향이라 유턴

길 뿐 아니라 내 인생 길에서

못하는 고마움이다. 그런 일

을 하든지 샛길로 빠졌다가

도 길치로 살아왔다는 고백

내가 길을 잘못 들어 엉

은 나이기에 가능하지 다른

방향을 다시 잡는 일은 새

을 아니 할 수가 없다. 시간

뚱한 곳에서 쳇바퀴를 돌

사람들은 그렇게 좋은 사람

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어제,

낭비 면에서 보면 인생길에서

고 있을 때 내 잘못인데도

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을 것

오늘만의 일도 아니다. 왼쪽

헛뿌리고 다닌 시간의 비중

짜증이 날 때도 있다. WEM

이니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라 생각될 때 아예 오른쪽

이 훨씬 높음을 알고 있다.

으로 가면 대개가 맞는 방향

길을 헤매는 것은 이제 생활

이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화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에 친구들이 모여 있는 시간 에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

몇 번 가 본 집인데 매번

지 NORTH GATE에 서 있는

가는 길을 물음으로 오해를

것은 나만이 아는 아니, 나도

살 때가 있고 여러 번 지난

캐나다는 사회보장 제도

모르는 나만의 비밀이다. 또

길임에도 갈 때마다 생소하

가 잘 되어 있는 나라다. 특

하나 이상한 것은 한참 헤매

여 나름대로는 열심히 찾다

히 의료 계통이 잘 되어 있

다보면 멀리 간 것 같은데 같

가 할 수 없이 전화로 사람

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문제

오늘은 또 얼마나 헤맬

은 장소에 또 다시 오게 되

을 나오게 한 것도 한두 집,

이지만 CT, MRI 촬영 등 의

것인가를 미리 걱정하지 않기

는 것이다.

한두 번이 아니다.

학적 검사는 물론이고 수술

로 했다. 아직까지 집을 찾지

치더라도 인생길에서 질퍽대 며 헤매는 일은 더 이상 없기 를 바랄 뿐이다.

무슨 일로 나와 이틀을

“못 찾으면 큰길가 일정

까지 무료다. 길눈 어두운

못해 길에서 잔적은 없지 않

같이 다닌 사람은, “연구 대

한 곳에서 전화할 것이지 올

것도 몇 급 장애인으로 간

은가.

상이다. 그 상태로 어떻게 사

때마다 엉뚱하고 요상한 곳

주하고 테스트를 거쳐 어떤

오늘도 태연하게 길에 나선

회생활을 하느냐.”고 사뭇

에서 전화를 하니 당신을 찾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정부

다.

걱정을 해 주었다. 나를 잘

느라고 얼마나 헤맸는지 아

에 건의하고 싶다. 정기적으

「나에게는 동서남북이 없다.

아는 어느 친구는, “너는 대

느냐?”며 고개를 갸웃거릴

로 최신 내비게이션을 주든

나는 자유인이다. 아자 !」(*)

통령이 되어야 할 사람이다.

때는 미안한 마음을 표현

지 정부가 월급을 주는 운

직접 운전을 하든지 혼자 걸

할 방법조차 없다. 내 지능

전기사를 배정하든지 최소한

어서 어디를 찾아가는 일은

을 의심하는 것 같은 표정도

휘발유 값을 반 이상 할인해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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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테러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접근, “극단주의 낳는 근본 원인에 주목하자” 테러리즘은 일종의 암과 같기 때문이다 최근 파리에서 발생한 대규

모 연쇄 테러의 여파로 세계

인들은 큰 혼란과 분노를 경 험하고 있다. 프랑스 국민들 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정의를, 가 해자들에 대한 응분의 되갚 음을 외치고 있다. 자연스러 운 반응이다. 이렇게 함으로 써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위 안과 치유를 맛보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으로 대 응해서는 테러 위협을 근본 적으로 제거할 수 없음을 알 아야 한다. 현 시점에서 우리 는 테러 공격을 어떻게 중단 시킬 것일 지보다, 영구적 평 화를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제기해야 한 다. 테러를 근절시키기 위해 제시 되는 대부분의 전략들은 임 시방책에 불과하다. 테러리

무슬림 공동체의 전반적인

는 토대가 되고 있다.

해하는 것이다. 즉, 어떤 점

이처럼 합의된 제안들은 예

즘은 일종의 암과 같기 때문

가치와 견해를 반영하지 못

따라서 우리가 만약 테러리

에서 역사적으로 그 같은 불

멘이 새로운 나라로 발전하

이다. 암이 체내의 한 세포에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즘을 발본색원할 의사가 있

평등과 불공평이 존재해 왔

고 거듭나는데 길잡이 역할

다면, 테러 행위보다 테러의

으며, 그것들을 제거하기 위

을 하고 있다. 또한 그 나라

서 출발하는 것과 마찬가지 로 테러리즘 역시 전체 시민

중동 지역이 이처럼 극단주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춘 새

해서는 어떠한 권리들이 보

에 현존하는 여러가지 갈등

중 극히 적은 수에 의해 촉

의와 테러리즘의 온상으로

로운 접근을 시도해야만 한

장되어야 하는지? 또한 경제

요소들을 해소하는데 필요

발된다. 사회 구성원들의 불

전락하게 된 이유는 현대 사

다. 또한 그 해결책은 해당

적 기회를 공정하게 공유할

한 평화 협정의 기초가 된다.

만이 증폭될수록 극단주의

회가 불공정, 불펑등, 소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 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런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

(extremism)의 기회는 증

불관용 및 경제적 갈등 같은

부에서만 찾아질 수 있을 것

이러한 문제들은 현지에서

이며, 국제 사회의 적절한 지

대된다. 올 한해 발생한 수

사회 문제들을 함께 풀어내

이다. 물론 국제 사회에서

소외된 시민들, 즉 소수 그

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백 건의 테러 공격을 지도상

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중

감당해야 할 역할이 있음은

룹, 여성, 젊은이, 부족의 족

자신들 스스로 해결책을 모

에 표시해 보면 중동 지역에

동 지역의 사람들은 일생토

자명하지만, 국제 사회에서

장, 종교인, 갈등의 피해자,

색하고, 미래의 비전을 만들

하나의 군(cluster)이 형성되

록 갈등과 전쟁의 그림자 속

만든 해결책을 그들에게 적

시민 사회 등이 다같이 포괄

어야 한다. 이 처방은 보복

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서 살아왔다. 부패가 만연

용하려는 시도는 중단되어

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

을 꿈꾸는 자들의 귀에는

아울러 ISIL, 알카에다, 알

하고, 소수 그룹은 법적으로

야 한다. 우리 국제 사회에

해 해결될 질 수 있다.

무척 거슬릴 것이다. 하지만

샤바브 같은 극단주의 단체

나 실제적으로 소외된다. 아

서 해야 할 몫은 그곳 당사

들, 극단적 원리주의를 표방

직도 많은 사람들은 기본적

국들이 그들 스스로 해결책

필자는 최근 예멘에서 있었

위의 근절을 진정으로 희망

하는 이슬람 단체들이 그 배

인 공공 서비스 혜택을 누리

을 찾도록 필요한 지원을 제

던 범국민대화회의(NDC)가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이

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지 못하고 있다. 일부 국가

공하는 것에 한정되어야 한

그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

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것이다. 그러자 필자가 지난

들은 외세의 침략으로 오랜

다.

다. 이 대회를 통해 좀더 공

5년간 중동 현지에서 생활해

세월 동안 피지배민족으로

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런

살아왔다. 이로 인해 누적된

극단적 원리주의자들은 전체

절망감은 극단주의가 태동하

끊임없이 자행되는 테러 행

평하고, 정직하고, 번영하는

(글: 제프 폭스/ 번역: 장익

이러한 시도의 출발점은 기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1천가

수)

저의 근본 문제를 충분히 이

지 시민 제안들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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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에드몬톤 여성회는 3, 4명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이들은 성적도 우수하며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실행하는 젊은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될 것입니다.

Scholarship Qualifications: 자격 1. 35세 미만의 영주권, 시민권 소유여성. 2. 대학교, 전문대학, 예술대 학생. 3. 성적이 우수한 학생. 4.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 신청서류 1. 본인 소견서 전화, 이멜 주소 기입 할 것

Scholarship Qualifications:

2. 영주권이나 시민권, 출생증서 복사

1. Canadian citizen whom is under 35 years old age 2. Need to be student at a University, Secondary School, Art Institute 3. Must demonstrate good performance each year 4. Must be actively involved in community as volunteer

3. 2013년, 2014 학교 성적표 4. 자원봉사 단체장의 추천서 5. 2014, 2015년 등록금 영수증

Application of Information: 1. Personal introduction (phone No. e-mail include) 2. Copy of the Landed Immigrant Visa or Citizenship papers, or Birth Certificate 3. School Document indicating grade of 2013, 2014 4. Letter of Reference from head of volunteer organization 5. Receipt of tuition of 2015, 2016

* 서류 마감 12월 6일 2015년.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anadian Women’s Association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회장

이기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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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이슬람국가의 국제 테러, “전략적 이동인가?”

지난

주 파리 중심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자행된 테

고 설명했다.

러를 놓고 일부 테러 전문가

되면서 자포자기적인 저항

확장되어 가는 것으로 이해

을 건드리지 않았다”며, “그

의 몸부림이라고 해석하기

해서는 안된다”며, “오히려

러나 이제 미국, 러시아 등

미국과 프랑스 고위 관계자

도 한다. 런던의 국제문제왕

그들의 약함에서 나오는 필

여러 나라들이 비엔나에서

들은 이슬람국가(ISIL)의 전

들의 말을 인용하여 뉴욕 타

립연구소 하산 하산 연구원

사적인 몸부림으로 봐야 할

회동을 갖는 등 국제적 분위

략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임즈는 129명이 사망한 파리

은 “ISIL은 여전히 이라크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주

기가 한층 더 공세적으로 변

고 지적했다. 즉 이 테러그룹

테러가 발생하기 전에 테러

시리아 땅에 칼리프 통치 국

도 연합군의 지속적인 폭격

화하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

은 이라크와 시리아 땅에 칼

공격자들이 시리아에 있는

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

과 쿠르드 군대와의 지상전

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프국가 건설을 지향점으

이슬람국가와 교신한 증가가

지만, 이와 동시에 자신들을

에서 패해 일부 지역을 내주

로 삼았던 데서부터 이제는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파리

지하드 글로벌 리더로 자리

게 되면서 ISIL가 느끼는 압

파리국제문제대학교 스테파

국제 사회로 눈을 돌려 세계

공격이 있기 전에도 이들 테

매김 하려는 의지도 강한 것

박 수위가 크게 높아지고 있

네 라크록스 교수는 “어떤

시민들의 대량 살상을 목표

러그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어, 이러한 추세를 완화하

면에서 ISIL은 알카에다 보

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고 주장하는 이집트 시나이

이어 그는 “ISIL은 자신들이

고 자신들을 상대로 싸움에

다 훨씬 더 위험스런 집단이

전문가는 테러리스트들이 개

반도에서의 러시아 여객기 격

새로운 알카에다 처럼 보이

가담하는 국가들을 경고하

다. 알카에다는 타겟을 선별

별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그

추 사건(224명 사망) 및 베이

기를 원한다. 예전의 알카에

기 위해 반격을 시도하는 것

해서 공격하는데 비해 ISIL은

룹의 최고 리더십의 개입에

루트 폭탄 테러(43명 사망)

다는 죽었고, 자신들이 새로

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보

무차별적이기 때문에 예방하

의해 아주 조직적인 형태로

가 잇따랐다.

운 국제 지하드 리더이기 때

이스버트 씨는 “가장 큰 이

는데도 그만큼 더 어려울 수

문에 기타 지하드 조직들이

유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 완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ISIL

파리 테러가 이뤄졌다는 점 에 주목한다. 퀸즈대학교 국

이슬람국가가 해외에서의 테

자신들에게 합류해야 한다는

화”라며, “ISIL은 극심한 스

은 이번 파리 테러를 자신들

가안보전문가 크리스찬 루

러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해

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

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프레트 씨는 “그들의 전략이

는 변화에 대한 원인 분석

석했다.

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십자군

동(strategy shift)을 분명하

은 여러가지로 엇갈린다. 일

게 읽을 수 있다”면서, “개별

부에서는 이들 그룹이 그만

반면 캐나다보안정보국

루프레트 씨도 이에 동의했

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

적이고 즉흥적인 행동이라기

큼 힘이 있고, 담대하기 때문

(CSIS) 래이 보이스버트 전

다. 지금까지 ISIL은 “다른

하기도 했다.

보다 국가 안보 당국을 능가

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또 다

부국장은 “ISIL 사업이 크게

나라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

하는 조직적인 공격이었다”

른 일각에서는 전력이 약화

성공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해 의도적으로 서방의 벌집

전쟁에 동참하는 모든 나라

장세민 기자


36

광 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앨버타 WEEKLY

37

교민소식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건강식 스팀 빵 요리강좌 개최”

캘거리 지역, “주 밴쿠버 총영사관 순회영사 업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 위해 사전 준비물 확인 필 수. 2015년

하반기

캘거리

지역

순회영사업무가

2015.11.28(토) 오전 10:00 ~ 오후 3:00, 캘거리 한인회 관 강당(7008 Farrell Rd SE Calgary, T2H 0T2)에서 개최된다. 총영사관에서는 효율적이고 신속한 순회영사업 무가 진행되도록 민원업무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준 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필요한 구비서류에 대한 안내 는 캘거리 한인회나(www.calgarykorea.com), 밴쿠버 총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신속한 업무 처리와 대기시간을 고려한 민원들의 편의 를 위하여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국적이탈 및 국적상실 신고와 관련된 문의는 미리 주 밴쿠버총영사관으로 연락 하여 상담해야 한다. (전화번호: 604-681-9581, 국적담 당). 또한 국적상실신고와 가족관계등록 부 증명서(기본

지난

14일(토) 에드먼턴 한 인 여성회(회장: 이기의)는 회

빵을 만드는 기술을 배울 수

은 “오늘 요리강좌에서 배

있어 더욱 유익한 강좌였다

운 건강식 스팀 빵 만들기 기

원들을 대상으로 건강식 스

는 것이 참여한 회원들의 후

술을 이용해 자녀와 손주들

팀 빵 만들기 요리강좌를 개

문이다.

을 위한 건강 간식을 마련할

최했다. 웰빙이란 단어가 화

이날 요리강좌에 참여한 회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

두가 될 정도로 건강에 대한

원들은 즉석에서 갓 구운 빵

에도 요리강좌를 마련해 새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는 상

과 비빔 메밀국수를 점심으

롭고 더 좋은 음식 레시피를

황 속에서 기름과 설탕이 전

로 함께 나눔으로 더욱 알

회원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

혀 가미 되지 않은 빵 반죽

차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겠다”고 약속했다.

을 이용해 여러가지 형태의

수 있었다. 장한옥 부회장

독고성 기자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발급 신청)발급은 우편신청이 가능하다. 순회영사 업무 당일에는 서류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된 서류는 추후 처리 후 우편으로 회송 예정이므로 반송용 봉투(우체국 XPRESSPOST-SIGNATURE REQUIRED 스 티커 포함)를 준비해야만 한다. 여권과 유효한 영주권 카 드(또는 체류비자)는 원본과 함께 미리 사본을 준비하여 야 하며, 수수료는 현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 업 무가 끝난 후에는 오후 6시부터 캘거리 한인회 송년의 밤 이 이어질 계획이다. 니콜라스 황 기자

Canyon Creek Dental Clinic 정진수 치과 Dr. David Chung 고객님의 믿음과 신뢰는 진료 항목별로 의료진을 구분하고 전문화함으로써 진료의 질을 높이고, 진료 예약부터 내원, 치료, 종료 시까지 최적의 진료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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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앨버타 WEEKLY

코너 속 코너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보는 것과 느끼는 것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그림들은 단지 보이는 것만이 아닌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든다. 이는 사물이나 상황 연출의 분위기를 보는 이로 하여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사물의 매끄럽고 혹은 거칠고, 상황의 긴장감과 따스함, 재미 등 그림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보다 심도있게 연출할 수 있다. 물론 재료뿐 아니라 빛과 그림자, 기법 등도 재료와 함께 중요한 감정적 요소가 될수 있으나 촉각적 분위기는 재료에 따라 달라짐을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실험작가들은 보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재료를 창조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그림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며 보다 감정적으로 풍부한 그림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는 그들만의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남들은 모르는 숨은 재료를 찾아 자신만의 개성있고 창의적인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일상속에서도 연필뿐 아니라 흙, 재, 동전, 영수증, 이면지, 화장품 등 무엇이든 새로움으로 재탄생할 재료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재료와 함께 다양한 기법을 발견하는 것도 흥미있는 작업 중 하나일 것이다.

[ 재료가 가진 다양한 성격이 작가가 나타내고자 하는 표현을 보다 확실한 의도와 느낌을 전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자신만의 독특한 재료와 기법은 작가의 개성과 영역을 만든다. 그리고 독특한 재료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찾는 모든 것들은 실은 우리 곁에 늘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자~ 지금 주위를 둘러보자.]

글쓴이 : 이정조


39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사람과사람들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들이 회원들간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 하였다. 2016년 1월1일 부터 에드먼턴 노인골프회가 주관을 하여 본격적인 모금에 앞서 몇명의 회원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시작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노인골프회(박시양 회장)는 2016년 1월 에드먼턴 각 단체들에게 공간 마련 사업설명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독고성 기자 ksdok@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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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크리스찬라이프

낯선 이에게 편지 쓰기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요. 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의 기도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왜 답장이 없었는지에 대한 이유도 알게 됐다. 그녀는 동시에 뇌종

[11호에 이어서 계속]

양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톰슨 씨는 또 설명했다. “우리 가족과 하나

그들은 아마도 날 괴짜 종교인으로 치부할 것으로 짐작됐다. 오만가지 생

님과의 관계는 가끔씩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이 나의 뇌를 스쳤다. “여보세요. 톰슨 씨.” 긴장된 목소리가 나의 목구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의 아내가 세상을 뜨기

멍을 간신히 빠져 나왔다. “내 딸 수잔과 내가 아내의 유품을

2주 전에 세례를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녀가 떠나기 전

정리하다가 당신이 보내준 수 많은 카드와 당신의 전화번호를

날밤, 내게 말했어요. ‘난 죽어도 좋아요. 왜냐하면 나의 영원

발견했습니다. 당신이 보내 준 카드들이 나의 아내 베벌리에게

한 집에 돌아가 주님과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죠.’”

얼마나 귀한 것이었는가, 또 내 아내에게 무슨 일들이 있었는 가 설명 드려야 할 것 같아 전화를 걸었습니다.”

톰슨 씨가 그의 아내 스토리를 계속 말하는 동안 내 삶의 어 둡고 칙칙한 부분들도 완전히 변화되고 있었다. 나의 인생이

베벌리가 세상을 뜨기 며칠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해 그녀의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

남편이 설명하는 동안 내 마음의 긴장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

게 사랑의 빛을 비추셨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은 나의

았다. “그녀의 유품 중에서 당신이 보내 준 카드는 빨간색 리본으로 묶인

믿음을 더욱 성숙케 했다. 하나님이 가장 낮은 곳에서 나를 끌어 올리셨

채 특별히 간수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아내는 그 카드들을 읽고 또 읽고

고, 그의 영광의 빛을 맛보게 하셨다. 난 한가지를 분명히 알게 됐다. 우

여러 번 반복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카드들이 헤어진 것을 보면 말입니다.”

리가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하고자만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그녀 남편의 설명은 조용한 목소리로 계속 이어졌다. “나의 아내는 45세

일을 행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에 폐암 선고를 받았지요. 그러나 힘들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하지 않았어

(글: 수잔 모린/ 번역: 장익수)

한인장로교회, “성서지리학 특강”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고향 같은 곳

라엘은 하나님을 찾는 모든

함께 구체적인 설명이 뒤따

압을 당한다. 그럼에도 현재

사람들에게 고향과 같다”고

랐다. 또한 현재까지 구약의

이스라엘에는 유대인이면서

말했다. 성서지리학은 성서

율법을 일점일획이라도 범하

예수를 메시야로 믿는 메시

의 배경이 되는 이스라엘의

지 않고자 불편함을 감수하

아닉 주스(Messianic Jews)

지리적 이해를 통해 성경 본

고 사는 현지 유대인의 생활

가 2만 5천명이다. 6일전쟁

문을 더욱 사실적이고 올바

과 문화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 발발했던 1967년에 고

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모든

작 300명이던 그 숫자가 이

다. 서영주 목사의 개인적 경

대학이 금요일 오후부터 토

처럼 늘어난 것이다. 이스라

험이다. 그는 사무엘상에서

요일까지 문을 닫는다. 안식

엘 인구를 8백만명으로 추산

사울이 다윗을 잡고자 뒤쫓

일에는 전기 스위치를 움직

하면 0.3%에 해당하는 인구

는 장면이 쉽게 이해되지 않

이는 것조차 일로 간주해 이

다. 또한 오늘날 이스라엘에

았었다. 서로 얼굴을 처다

방인의 도움을 웃음으로 유

는 200여개의 교회가 있다

“구약

이사야에 보면 메시 야로 오실 예수님을 묘사하

목사의 설명이다. 서영주 목

보면서 대화를 나눌 수는 있

도한다. 심지어 화장실의 티

는 것이 서영주 목사의 설명

사는 현재 이스라엘 UHL대

어도 잡지 못하는 상황을 어

슈도 안식일에는 일을 하지

이다.

면서, ‘마치 도수장으로 끌

학교(Univ. of Holy Land)

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얼

않기 위해 일반 티슈가 아닌

성지순례를 원하는 사람이

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에서 성서지리학 박사과정을

굴을 보고 얘기를 나눠도 서

안식일용 티슈가 사용된다.

언제 가면 가장 좋습니까?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밟고 있는 성서지리학 전문

로 만나려면 1시간 이상을 이

현지에서 목격되는 유대인들

란 질문에 서영주 목사의 답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라

가이며, 현지 유대인들을 대

동해야만 할 정도로 골짜기

의 이러한 문화적 전통은 곧

변이다. “이스라엘의 여름은

고 기록되어 있는데, 저는 이

상으로 유대인을 핍박한 세

가 깊다.

구약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

사막 그 자체이지만, 겨울에

본문을 이스라엘 현지에 있

상을 대신해 용서를 빌고 장

예루살렘 성전 터에 무슬림

며, 동시에 신약에 제시된 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광야가

는 양 도살장을 방문했을 때

애인을 지원하는 사역 등을

이 마호메트 승천을 기념해

수의 복음의 차별성이 무엇

변하여 장미꽃이 만발한 천

뼈저리게 체험할 수 있었습

섬기는 선교사이다.

세운 황금동에서부터, 감람

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국이 됩니다. 그때가 대략 1

니다. 양은 도살될 때 아무

이스라엘은 성서의 땅이다.

산의 공동묘지, 예수님이 우

유대인들에게 예수란 이름

월에서 3월까지 입니다. 그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돼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속 역

셨던 곳에 세워진 눈물교회,

은 저주받은 이름이다. 유대

때에 오십시오. 열흘 정도면

와 달리 양은 조용히 죽습

사를 이루신 터전이며, 하나

회칠한 무덤, 못된 자식들

인으로서 예수를 믿으면 흔

의미있는 성지순례를 체험할

니다.” 지난 15일(일) 한인장

님의 아들 예수께서 한동안

을 데려가 교육용으로 사용

히 유교사회인 한국 사회에

수 있을 것입니다.”

로교회에서 열린 성서지리학

거하셨던 거룩한 역사의 장

되는 압살롬의 무덤, 갈릴리

서 당하는 것과 비슷하게 집

특강의 강사로 나선 서영주

이다. 서영주 목사는 “이스

바다, 팔복교회 등의 사진과

에서 쫓겨나거나 극심한 탄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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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기독교바로알기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사단이 훑고 간 자리, 성령님이 만지신 자리 버려 두면 모든 것을 파괴하

람들을 하나 되게 하시며, 잃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

는 일을 하고야 만다. 마음

었던 기쁨을 회복시키시고,

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사단이 훑고 지나간 자리 속

은 건설을 꾀하지만 실상을

불안한 마음에 하늘의 평안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

에는 처절한, 드러내지 못하

파괴 쪽으로 너무 쉽게 선택

을 드리우시는 실제적인 능

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는 아픔들이 존재한다. 조금

한다. 게다가 사단은 책상 밑

력이시다.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

의 흠집이 난 것이 더 커지는

의 사람에게 힘을 싫어 주어

것은 시간문제이다. 하나가

무너짐을 더욱 심하게 만들

나의 삶에, 나의 가정에, 나

파괴되면 주위의 것들은 급

어 버린다. 성경은 이 세상에

의 교회에 누가 다녀갔는가

사단의 파괴력과, 성령의 생

사람마다, 가정마다, 교회마

속도로 퍼지며 무너진다. 한

대해 지배하는 존재가 있다

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우

명력은 오늘도 나의 옆에 있

다, 공동체마다, 사회마다

번 다른 사람 흉을 보기 시

고 말씀하고 있다.

리는 성령의 만지심이 우리의

다. 오늘 나는 어떤 것을 선

사단이 훑고 지나간 흔적들

작하면 쉽게 길이 들어서 남

삶에, 나의 가정에, 나의 교

택하여 그 능력으로 살 것인

을 찾아보는 것은 너무나 쉽

을 흉보는 것을 밥 먹듯이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회에 강물처럼 넘치도록, 그

지를 결정해야 한다. 내가 어

다. 그러나 그 반대로 성령

하게 되고, 다른 사람에게

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강물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

떤 것을 결정하느냐에 따라

께서 만지신 자리를 보는 것

상처를 주는 것을 한 번 해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게 흘러 들어오도록 허락해

서 나와 내 주위가 더욱 파

은 참 흔치 않은 세상을 살

본 사람은 그 다음에 상처

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

야 한다. 이 강물이 흘러 들

괴될 수도 있고, 모든 것을

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이

내는 것은 더 쉬워진다. 바늘

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

어가는 모든 곳은 소생하게

소생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

황폐되어 가고, 희망을 잃어

도둑이 소 도둑 되는 것이

는 영이라”(엡2:2)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

을 불러 올 수도 있게 된다.

간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쉬워지는 것처럼, 살인이 그

다.

성령의 강물이 나와 내 내 가

내가 남에게 준 상처 때문에,

렇고, 거짓말이 그렇고, 싸움

그러나 성령께서 만지신 자리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들로

이 그렇고, 갈라짐이 그렇다.

는 모든 것이 소생(restore)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넘치기를 기도하자. 그리고

된다. 성령님은 아론의 죽은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그동안 우리를 파괴시킨 사 단을 향해 이렇게 외치자.

받을 때가 많다.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뜬

라”(겔47:9,12)

정, 그리고 내 교회에 흘러

눈으로 밤을 새며 괴로워한

파괴는 책상 밑에 있고 사람

지팡이에 싹을 내게 하시는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다. 사람과 사람, 가정들, 각

같고 건설은 책상 위에 올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죽었던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

종 모임들 속에서 파괴된 부

라선 사람 같아서 서로 당길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

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

“나와 내 가정과 내 교회를

분들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

때 밑에 있는 사람이 언제나

오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파괴시킨 모든 사단의 세력

지 않다. 마치 ‘돌 하나 위

유리하다. 인간의 파괴된 본

모든 것을 되살리시는 힘이

살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들아,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

에 돌 하나 남김없이’ 무너

성이 중력처럼 일하기 때문이

시다. 희망이 없던 곳에 희망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

로 명하노니 이곳에서 영원

진 성벽을 보는듯한 느낌을

다. 우리의 본성은 가만히 내

이 있게 하시고, 갈라졌던 사

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히 떠나갈찌어다“ 아멘

죄의 기원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

명을 지킴으로써 아담 자신

게 여겼고, 또한 자신의 은

모든 후손에게 미치게 되었

늘어났고, 생각과 말과 행동

과 맺은 것은 행위언약이었

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

혜로운 창조주보다 마귀의

다(롬5:12). 따라서 모든 인

에서 죄가 넘치게 되었다. 물

다. 인류의 머리인 아담은 그

님께 붙어 있도록 하기 위함

말을 더욱 믿고 하나님과 같

류는 죄 가운데 잉태되었고,

론 생각 없이, 연약함으로

언약을 충분히 지킬 수 있

이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

이 되기를 소원했기 때문이

죄 가운데서 태어났다. 이러

인해 짓는 죄들도 포함된다.

는 이해력과 의지를 가지고

님의 명령에 반대되는 행위,

다. 더욱이 그 죄는 모든 행

한 부패된 본성을 원죄라 부

가장 심각하고 무거운 죄로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른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

는 성령을 훼방하거나 모독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

먹음으로 언약을 어기고 말

인간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

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

하는 죄인데, 이것을 사할 방

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언약

았다(호6:7). 이것이 타락이

상은 완전히 손상되었다. 그

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

법이 없다. 이는 하나님의 진

을 붙들기를 원하셨다. 하나

다.

의 지혜는 어리석은 것이 되

나이다”(시51:5)라고 말했다.

리를 경험하고 이해하였으

었고, 그의 의로움은 불의한

원죄는 우리의 자연적 유죄

나, 진리를 내어버리고 의도

님께서는 동산의 모든 나무 의 실과는 먹되, 선악을 알게

아담의 이 죄는 “죄송합니

것이 되었으며, 그의 거룩함

상태를 구성한다. 이것이 원

적으로, 악의를 가지고 진리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

다” 정도로 무마될 수 있는

은 불순한 것이 되었다.

죄의 전가이다. 이렇게 전가

에 대해 훼방하는 경우다(히

라고 하셨다. 이는 인간을 죄

죄가 아니었다. 의도적이고

된 원죄는 실제적인 죄로 증

6:4-6).

에 빠뜨리려는 함정이 아니

뻔뻔한 불순종이었으며, 하

아담과 하와가 행한 범죄의

가되었다. 알고 짓는 죄와

라, 인간이 가진 능력으로 계

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우습

결과는 예외 없이 자신들의

무지하여 짓는 죄들이 계속

글 : 장 아브라함 선교사사


42

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가이사랴 마리티마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달았다. 그에게 익숙했던 군인들이 아니라, 교육을 잘 받고 영향력을 가 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입은 옷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값비싼 것 들이었다. 툴루스는 갑자기 자기가 시대에 오래 뒤떨어진 인생처럼 느껴졌 다. 이 도시는 로마와 연결되어 부와 권력을 주무르고 있었다. 도시의 중심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툴루스는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그곳을 누비는 사람들과 달랐다. 그곳의 사람들은 갤리카 같은 군단을 향해 명령을 지시하는 자들이었다. 군단의 전초기지 병영은 항구 가까이에 있었다. 아피우스는 말에서 내려 가장 중심이 되는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가이우스와 리비아, 그리고 툴루 스는 마차 가까이 머문 채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도시는 가이사랴 마리티마라고도 불렸다. ‘바다 위의 가이사랴’란 의미였다. 섬세하게 만들 어진 부두는 아치형으로 물속으로 잠긴 후 북쪽 방향으로 휘어졌다. 이렇 게 항구의 수심이 깊게 건설되었고, 따라서 가장 세련된 로마 선박들의 입 항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매우 아름다웠다. 세련되게 차려 입은 로마인 들과 군단 소속 병사들은 반짝이는 화강암 기초 위에서 직물로 된 햇빛 가리개를 이용해 사막의 뜨거운 태양에서 쏟아지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있 었다. 선박에서 하적된 화물들이 부두를 따라 마차로 옮겨지고 있었다. 배 들이 항구에 입항하게 되면 그들의 시야를 강렬하게 사로잡는 것이 아우

주전 63년 로마가 유대 지방을 점령한 후 로마 행정 구역으로 편입될 당시, 로

구스투스 신전이었다. 항구를 마주하고 있는 언덕 위에는 백색의 대리석

마 정부는 유대인들에게 상당한 자치 권한을 허용했다. 그러한 지방들에 대해

기둥들이 서 있고, 그 안에 위대한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동상이 우뚝 서

황제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며, 따라서 반란이 발생하지 않는

있었다. 보통 남성의 두 배 크기로, 완전 전투 갑옷을 착용하고 두 마리

한 현지 지도자를 통해 자율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만약 분쟁이 발

의 말이 끄는 마차에 위엄 있게 서 있는 모습이었다. 흠잡을 데라곤 어디

생할 경우에는 군단을 투입해 진압했는데, 이러한 일이 주후 66년에 유대에서

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현재 전 세계를 통치하는 제국을 건설한 한 남자

발생했다.

에게 봉헌된 바로 그 항구였다. 아피우스는 건물에서 나와 마차로 돌아왔

유대 최초의 왕은 헤롯대왕으로서 주전 37년에서 주전4년까지 통치했다. 그의 통치 목적 중 하나는 유대를 세련된 로마식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그 는 많은 돈을 들여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했는데, 이를 통해 지역마다 로마풍의 큰 도시들을 건설하고, 예루살렘과 그 곳의 성전을 재건했다. 지중해 연안에서 스트라토스 망대(Strato’s Tower)라고 불리는 등대가 서 있 던 곳에 수심이 깊은 항구를 건설하기도 했다. 그 항구는 규모 면에서 아테네 항구를 능가했다. 헤롯은 이 항구를 통해 서방에서 오는 대형 선박들을 입항 시킬 수 있었으며, 인근 지역들과 무역을 실시함은 물론 로마 군대의 즉각적인 군사 지원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이 항구는 바다에서 직접 건설되었기 때문 에 물속에서도 경화 가능한 수경시멘트의 개발이 이뤄졌기 때문에 그 건설 작 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 유대를 원시적인 전방 지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행 객들을 위해 요세푸스와 같은 작가들은 그 항구의 아름다움과 원대함을 글로 노래했다. 항구 언덕 위에는 거대한 아우구스투스 신전이 건설되어 있어 이곳 에 선박들이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 도시 바로 외곽에 목재로 된 요새가 하나 있었다. 많이 사용되지는 않

가이사랴 마리티마는 그 도시 자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발굴 조사를 통해 여

았지만, 보전 상태가 좋고, 경비도 잘 되어 있었다. 가이우스는 경비병들

러 개의 대형 창고들과 아우구스투스 신전의 토대, 광범위한 부두 시설, 3천5

과 함께 마차를 그 작은 초소로 끌고 간 후 짐들을 쌓아 놓은 장소를 물

백석 규모의 극장 및 경마장 등이 확인되었다. 도시 규모는 상당히 컸으며, 오

색하는 동안 우선 짐을 부리기 시작했다. 일행들이 거처할 수 있는 공간

늘날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발굴이 끝났다. 거대한 공공 건축물, 수

은 충분했다. 아피우스에게는 병영에 있는 방 하나가 제공되었고, 한 명의

중의 부두 시설 잔해 등 현재까지 발굴된 유적만으로도 일세기 당시 이 도시가

부관이 허용되었다. 그 부관은 병영 내부 뜰에서 생활하는 보병들과 함께

얼마나 번창했고, 중요시 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지내도록 되어 있었다. 그는 툴루스를 선택했다.

툴루스는 그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로마인들은 무엇인가 다르다는 점을 깨

며칠간 아피우스가 그 지역 관리들과 회의를 가질 때마다 툴루스가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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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소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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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했다. 로마인들이 그곳에 올 때 그곳의 자연적 어려움들을 깊이 이해

궁전(예루살렘 서쪽 지역, 오늘날 자파문 바로 남쪽), 또는 성전 뜰 북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들은 주장하고 있었다. 그곳 인구 중 가장 높은

쪽 코너에 지어진 안토니오 요새에 머물렀다(안토니오 요새의 유적은 오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종이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그 지역은 유대로 불

늘날 시온의 자매 수녀원 내 비아돌로로사에서 발견됨).

리고 있었다. 유대인들은 가이사랴에 별 관심이 없었다. 그 도시는 로마의

유대는 로마의 통치를 고분고분하게 잘 따라 오다가, 주후 66년에 충돌

필요에 의해서 건설되었기 때문이었다. 대신에 유대인들은 그들의 신성한

이 시작되고 이후 처참한 전쟁 상황으로 비화되었다. 그로부터 4년 후(주

도시 예루살렘을 보호하는 데 유별났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민란이 자주

후 70년), 로마 군단에 의해 예루살렘은 약탈을 당하고, 불에 타 잿더미

발생했다. 따라서 유대인들의 움직임을 감시할 목적으로 예루살렘의 유대

로 변했다.

성전이 내려다 보이는 요새를 개축했다. 어떤 분쟁이나 소란의 기미를 체 크할 수 있도록 도시 안팎으로 병사들이 배치되고 하루 24시간 교대 근 무가 이뤄지고 있었다.

가이사랴에는 여러가지 오락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운동 경기와 검투

이 같은 것들은 아피우스에게 새로운 소식이 아니었다. 유대인들은 시리아

사 시합이 열렸는데, 이것들은 제국의 동쪽 가장자리에서 최고로 즐길만

전역에 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파나에도 유대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

한 것이었다. 또한 거대한 극장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주민들은 로마의 수

었다. 그들은 매주마다 한 집에서 다 함께 모였다. 로마에 있는 소수 민족

준 높은 드라마를 관람할 수 있었다. 바다를 향해 펼쳐진 거대한 차양텐

중에서 유대인들은 가장 큰 공동체 중의 하나였다.

트 아래 설치된 조각 의자에 앉아 이곳 주민들은 가수들과 배우들의 공

그의 참모 중 한 명이 경고했다. 여기에서는 아주 작은 갈등도 쉽게 비화

연을 즐겼다. 남쪽에는 새롭게 경마장이 건설되어 돈을 걸고 환호하는 군

되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커진다는 얘기였다. 제국의 경계에 위치한

중들 앞에서 마차와 숙련된 기수들이 열띤 시합을 펼쳤다. 시장에 나가면

그 지역은 아주 불안정하여 언제라도 폭발할 수 있는 곳이었다. 시리아에

정말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들이 있어 무엇이든지 구매할 수

는 수천 명의 군단병력이 주둔하고 있어 시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있었다. 에티오피아 노예에서부터 스페인산 보석, 그리고 인도에서 넘어

있지만, 유대에는 훨씬 많은 자유가 주어졌다. 언젠가 그곳에 전쟁이 발발

온 향료에 이르기까지. 툴루스는 하루 하루 그 도시의 모습에 익숙해지다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참모들은 예상했다. 그렇게 되면 그들

보니, 그외 웬만한 볼거리에는 눈길도 가지 않게 변해갔다.

의 자유를 구속할 근거가 생기는 셈이다.

아피우스는 툴루스가 로마식 즐거움에 빠져드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는

어떤 날은 툴루스와 아피우스 모두 아무런 할 일도 없이 지루하게 보내야

듯 보였다. 그것은 명예, 힘, 훈련의 가치 위에 조심스럽게 형성된 삶이었

만 했다. 아피우스는 군인으로서 예기치 못했던 임무가 주어지기를 대기하

다. 툴루스가 볼 때 그것은 아름답고, 아주 질서정연했다. 매우 계획적이

고 있었다. 갤리카는 그 지역으로 많은 병사들을 파견했었고, 맡은 바 임

고 흥미진진한 것들이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시골 마을과는 전혀 딴

무를 훌륭하게 수행했었다. 아피우스는 조만간 그에게도 그 같은 임무가

판이었다. 에메사에 있을 때 이미 자신이 로마인들에 대해 알고 있다고 그

떨어지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고 싶어했다.

는 생각했었다.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지금에서야 깨닫고 있었다. 그 는 라파나에 있을 때에도 그들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유대

그러나 그것들은 지금 가이사랴에서 그의 눈앞에 펼쳐지는 것들의 그림자 에 불과했다. 로마인들이 전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어느 날 오후 아피우스는 아주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툴루스에게 다가 왔다. 그때까지 툴루스는 아피우스의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툴루 스에게 강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피우스가 정상적인 삶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다는. [다음호에 계속]

유대는 로마 식민지였지만, 로마로부터 자치권을 허용 받았다. 헤롯대왕 은 혹독한 방법이긴 하지만 효율적인 자치 행정을 펼쳤으며, 로마에 대한 충성을 다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유산은 아들 세대로 온전히 전수되지 못했다. 두 아들은 유대의 북쪽 지방을 성공적으로 다스렸다(헤롯 안티파 스, 헤롯 필립). 그러나 남쪽 지역을 책임졌던 아켈라오는 참담한 실패를 범하고 말았다. 주후 6년, 로마는 그들 왕위에서 파면하고, 대신 로마의 총독을 파견하기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서, 예수의 생애 동안 로마의 황제는 티베리우스였는데 예수님의 고향이 있었던 갈릴리 서부는 헤롯의 아들 안티파스가 통치하고 있었다. 한편 예루살렘을 포함한 중심지역을 로마 총독이 관리했다. 로마 총독은 대부분의 시간을 가이사랴에서 보냈다. 그리고 가끔씩 유대인 현지 지도자 들을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을 찾았다. 이때 총독은 헤롯대왕이 사용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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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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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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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그레이스 교회 (Korean Grace Church)8103-48 Ave. N.W. Calgary T3B 2A8 403-202-1006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새빛 선교 교회 (New Light Mission Church)222 Sandarac Dr. N.W. Calgary T3K 3T8 403-295-8229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2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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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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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

흙과 불의 조화(彫花) 여윈 달빛 아래 정한수 바람에 파르르 도공의 심곡 애오라지 소복한 여심으로 삼경을 밝힌다

박충선

신의 지경에 단심 들여 무릎이 절여 오도록 도공의 영혼 물레를 품고 흙과 불이 부르는 천상의 노래 빚으려한다 황토 흙 소리 미세한 입자로 애절한 가락 읊조리니 흙의 의지와 불의 포용 녹아내려 청초한 난초 잎 선녀의 수려한 몸매 유액 아래 부른다 목욕재계 하고 광솔가지 불 붙여 가마 속 도공의 혼 불사르니 그의 숨결 그의 이상 그의 정념(情念) 엷은 미소 먹음은 청자 백자로 태어난 그대의 분신 토흔(土痕)을 본다. 박충선 1945 강원 원주 출생, 경희대 법대 졸업, ROTC 6기, 1993 캐나다 이민, 현재 Calgary 거주. 시집: 빈 지게에 향기를 지고, 해질녘 여울물 소리 외 문학동인 활동

하늘 동산에서 일초헌 조용옥

우리 인생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지 전설보다도 더 머언 그 옛날에 같은 아픔의 나날을 사는데도 너와 나의 삶은 아담의 사과가 아직도 목에 걸려 흔적을 담고 걸어가고 있다 삶의 허물 벗을 때 하늘 소망 나의 소망 모두 님께 드리고 빛난 보좌 우러러 무지개 타고 그립던 동산 에덴의 낙원 어쩌면 반기실까 생명나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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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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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2호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求禮 華嚴寺 覺皇殿 앞 石燈) 소재지: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 (황전리) 화엄사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현재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544년 인도에서 온 승려 연기가 창건한 것으로 <화엄경>의 두 글자를 따서 절 이름을 지었다.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자장이 증축하여 석 존사리탑, 7층탑, 석등롱 등을 건조했다. 신라 문무왕 때인 677년 의 상대사가 왕명으로 각황전을 짓고 <화엄경>을 보관했으며, 헌강왕 1년 (875년)에 도선이 또 증축했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피해를 입어 벽암 선사가 인조 8년에서 14년까지 재건하였다.

석등은 그 중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기둥 위로는 솟은 연꽃무늬를 조각한 윗받침돌을 두어 화사석을 받치도록 하였다.

화엄사 각황전 앞에 세워진 이 석등은 전체 높이 6.4m로 한국에서 가

8각으로 이루어진 화사석은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4개의 창을 뚫어 놓

장 커다란 규모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이라

았다. 큼직한 귀꽃이 눈에 띄는 8각의 지붕돌 위로는 머리 장식이 온전

고도 하는데, 대개 사찰의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하게 남아있어 전체적인 완성미를 더해준다.

배치된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의 받침돌 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이 석등은 통일신라 헌안왕 4년(860)에서 경문왕 13년(873) 사이에 세

다.

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석등 뒤에 세워진 각황전의 위용과 좋은 조 화를 보여준다. 약간의 둔중한 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활짝 핀 연꽃조각

8각 바닥돌 위의 아래받침돌에는 엎어놓은 연꽃무늬를 큼직하게 조각

의 소박미와 화사석·지붕돌 등에서 보여주는 웅건한 조각미를 간직한

해 놓았고, 그 위로는 장고 모양의 가운데 기둥을 세워두었다. 장고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 작품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2호로 지

모양의 특이한 기둥형태는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유행했던 것으로, 이

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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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막

..,.,,.....,,

쉬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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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막....,,

사은품 어느 날, 딸만 셋을 둔 돈 많은 장모가 세 사위 중 누가 더 자기를 사랑하는 가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녀는 첫째 사위를 데리고 강가를 산책하다가 갑자기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졌고 사위는 물에 뛰어들어 그녀를 구했다. 다음 날, 첫째 사위 집 앞으로 '고맙네. 장모로부터...' 란 메모와 함께 프라이드 승용차 한 대가 배달되었다. 다음 주, 장모는 둘째 사위를 데리고 강가를 산책하다가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졌고 둘째 사위도 물에 뛰어들어 그녀를 구했다. 다음 날, '고맙네. 장모로부터...' 란 메모와 함께 프라이드 승용차 한 대가 둘째 사위 집 앞으로 배달되었다. 그 다음 주 장모는 셋째 사위를 데리고 강가로 산책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강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셋째 사위는 수영을 할 줄 몰라 물 밖에서 쩔쩔매다가 그만 장모가 죽고 말았다. 그런데 다음 날, 셋째 사위 집 앞에 벤츠가 한 대 세워져 있었고 앞 유리판에는 다음과 같은 메모가 붙여져 있었다. "고맙네. 장인으로부터..."

더 시원한 것 성적인 호기심이 많은 여자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 궁금한 것을 물어 보았다. "선생님, 남자와 여자가 그걸 하면 누가 더 시원합니까?" 그러자 의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쑤시면 손가락이 시원하겠습니까, 콧구멍이 시원하겠습니까?"

사모님! 무슨 재미로 사세요? 공자라는 별명을 가진 도덕군자가 사는 마을 빨래터에서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는데 공자 부인이 빨랫감을 안고 나타났다. 한창 수다를 떨고 있던 아낙네들이 공자의 부인에게 말했다. “부인께선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사람 사는 재미는 애 낳고, 키우고, 알콩달콩 싸워가면서 사는 것인데 공자님 하고는 한 이불을 덮고 주무시기는 해요?" 공자 부인은 모른 체하며 계속 빨래만 했다. 다른 아낙네들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덕이 높으면 뭘 하나! 학문이 높으면 뭘 하나! 제자가 많으면 뭘 하나! 빨래를 마친 공자 부인은 빨래를 챙겨 돌아서며 아낙네들에게 한마디 했다. "야~~!! 이 여편네들아! 밤에도 공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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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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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eolssajota@gmail.com

개업 *박전순 SUNI Design 명함, 전단지, 포스터 780 667 0800 *신성은 홈쇼핑 www.benefair.ca

행사 *한인회

780 468 3177

1) 임시총회 11/28(토) 오전 11시 한인회관 2) 이사회

11/20(금) 오후 7시, 한인회관.

*여성회 780 975 9100, 780 907 4459

교회 소식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매 주일 오후 5시-5:45 교회 *안디옥 교회 780 432 3620, 8711 82 Ave. 이민가정 자녀교육을 위한 세미나 (강사:하버드 교육대학원 조세핀 김 교수)

11/28 (토) 오후 7시, 학부모 대상 11/29 오후 2시 유스, 청년 대상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3) 차세대 여성 지도자에게 장학금 지급. 서류 마감 2015 12월 6일 * 한인 커뮤니티 센터. 780 437 6716 정기총회 11/22(일) 오후 6시. 세종 문화회관. *실업인 협회 780 439 5286 연말파티11/21 (토) 오후 5:30. Fantasy Hotel (WEM) * 앨버타 Weekly 신문사. help@alweekly.ca 칭찬 받을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명성교회 780 918 7651 주일 예배 피아노 반주자 청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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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SOUTHWEST WINTER FUN EVENT FOR NEWCOMERS 11월 21일 - 6 p.m. to 10 p.m.

Snow Valley Ski Club - 무료행사 스키강습, 리프트권, 렌탈, 저녁식사(피자/음료 및 다과), 셔틀 제공 (ASSIST<->Snow Valley) 스키참여 가능 연령 6세이상 (6세 미만의 아동을 위한 놀이 제공) (Indoor activities for smaller children) 사전등록을 위한 예약 필수 780-429-3119 또는 E-mail Sunny(sunny.jeong@assistcsc.org), Amber(amber.khan@assistcsc.org) 등록일: 11월7일 토요일 10:00am-4:30pm ASSIST Southwest Office(810 Saddleback Road, Edmonton T6J 4W4) 11월 7일 등록일에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11월 2일 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후 센터로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시 영주권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며, 영주권이 없으신 분들이 참여 가능 인원은 한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캐나다/미국 고등교육 제도 및 대학 진학준비 (한국어강연) 강연내용 -캐나다/미국 고등 교육제도 -에드먼턴 내 대학/칼리지/고등 교육기관 -학교 별 입학 절차, 학비 등 -의대, 법대, 약대 등 전문대 진학 절차 일시:11월23일 월요일 시간:오후1시-3시 장소:Unit#2, 810 Saddleback Rd, Edmonton, ASSIST SW office, T6J 4W4

언어:한국어 등록:필수 강연자:Conrad H.Jeon(Being & Knowing)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버스티켓을 제공해 드리며, 다과가 준비될 것입니다. 참여 인원이 한정 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사진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항은 이메일 (윤리라, lira.yun@assistcsc.org,써니정, sunny.jeong@assistcsc.org또는 전화로(780-429-3119/ext.106)해 주시기 바랍니다.

JOB FAIR 날짜: 11월 27일 시간: 12 p.m. – 4 p.m. 장소: Unit 2, 810 Saddleback Road (23 Avenue and 114 Street) 참여회사 RGIS, Western Camp Services, Excel Society, Independent Counselling Enterprises (ICE), CanadaCartage, MiniMango (Vietnamese cuisine), Wok N’ Go (Edmonton Chinese Food) 등록방법: 이메일 또는 전화 E-mail: archana.salunke@assistcsc.org (English) lira.yun@assistcsc.org (Korean)

고용 준비 정보 세션 -개인 창업을 위한 준비 -알버타에서 개인 창업을 위해 숙지하여야 할 각종 정보 및 창업 절차 -사업 허가, 등록, 규제 관련 정보 초청강연자: Jean Jacques, Business Services Specialist, Businesslink 날짜: November 24, 2015 시간: 10:00a.m to 11:30 a.m. 등록: 전화 (780) 429-3119 또는 이메일: archana.salunke@assistcsc.org (English) lira.yun@assistcsc.org (Korean) 무료 대중교통 티켓 및 주차 장소 제공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사전 등록을 해 주시기 바라며, 워크샵 당일 반드시 영주권을 지참하시기 바랍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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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열 정적인 눈싸움꾼들 조차

던지기 위해 ‘킨스먼 파크

도 이 이벤트 24시간 전까지

드러 냈었습니다.

는 시간과 장소를 알 수 없

마줌더는 그 이벤트가 정말

을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크게 성공적이었다고 하면서

불구하고 이제 두 번째 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Kinsmen Park)’에 모습을

“눈싸움을 통해서 우리 커뮤니티를 강화해 보아요"

푸드 뱅크를 위한 기부 모금

를 맞이하는 ‘에드먼턴 눈싸

“내가 느끼기로는 성인들은

움(#yegsnowfight)’행사는

자주 즐기지를 못해요. 일과

인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실을 알 수 있게 되고, 그들

(http://snowfight.wix.

착착 진행중이랍니다.

의무와 삶에 짓눌려 있기 때

그는 설명합니다.

에게 우리의 마음과 물품을

com/)에서 등록을 할 수 있 답니다.

‘제프 체이스(Jeff Chase)’

문에… 노닥거리거나 놀 시

그리고 올해 캘거리로 이사

전달해서 도움을 주는 데 동

와 ‘로빈 마줌더(Robin

간을 가지질 못하는 거죠.

를 간 체이스는 그곳에서 첫

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

Mazumder)’ 두 친구는 작

하지만 나는 많은 사람들이

번째 자매 행사를 시작하고

는 바람이 있다고 하네요.

년에 돌발적이고, 비밀스런

그러고 싶어한다는 걸 그 행

있답니다.

눈싸움에 대한 아이디어를

사를 통해 똑똑히 봤어요.”

“우리는 이 이벤트를 두 도

‘ 캘 거 리

눈 싸 움

(#yycsnowfight)’

마줌더는 더 많은 알버타

시에서 모두 진행할거에요.

‘에드먼턴

눈싸움

‘메이크 섬띵 에드먼턴이라

모든 참가자들이 ‘에드먼턴

주민들이 이 눈싸움에 참여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밖

(#yegsnowfight)’의 시간과

는 사이트에 게시했었는 데,

푸드 뱅크(Edmonton Food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난해

으로 나와서 눈싸움도 즐기

장소에 관한 단체 문자를 받

곧바로 열광적인 반응이 뒤

Bank)’에 대해 기부도 할 수

앨버타에서 기부금품들을 필

고, 푸드 뱅크에 대한 기부

기 위해 서명을 해보시는 건

따랐죠. 눈싸움 장소가 공

있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요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도 더 많이 하도록!”이라고

어떨까요?

개 되자마자 1,500명이 넘는

각 커뮤니티의 강화와 커뮤

발생해서 푸드뱅크 이용률이

그는 말합니다.

사람들이 서로에게 눈뭉치를

니티간의 소통이라는 부수적

24퍼센트나 늘어났다는 사

여러분들도 바로 여기

마이클 조 기자

코리아나 여행사 30주년 코리아나 여행사 캘거리 한인 유일 발권 대리점

(403) 290-0007

#106 4014 Macleod Tr S. Calgary calgarykoreana@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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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에드먼턴 1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Mommylicious Trade Show

1

시간: All Day

장소: Double Tree by Hilton Hotel West Edmonton 내용: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페이스 페인팅, 사진 촬영, 마스코트, 경품 추첨 등. 무료 입장.

Go21.Ca 시간: 9:00 am ~ 2:00 pm

1일

장소: Hawrelak Park 내용: 다운증후군 의식 고취 주간 행사로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최초 행사. 등록비: $15. 웹사이트: edss.ca

7-28

7~28일

Beyond Rubik’s Cube

시간: All Day 장소: TELUS World of Science 내용: 정육면체 조각을 돌려서 색깔을 맞추는 퍼즐이 공산치하의 헝가리에서 시작해 세계적 게임으로 발전한 과정을 볼 수 있음 과학, 공학, 로봇, 영화 등의 창조적 학습과 놀이 활동

14~15일 Hazeldean Christmas Craft Sale

3

3일 Tot-Time Child Development 시간: 10:00 am ~ 12:00 pm 장소: Mill Woods Town Centre 내용: 0~6세 아동에게 맞춰진 재미와 오락, 게임 등의 가족 중심 행사 가족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의 사업 내용 전시

11일 Remembrance Day

11

시간: All Day 내용: 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종전된 1차 세계대전을 기억하고, 거기에서 사망한 1십만명 이상의 캐나다 군인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림

14

14일

Christmas on the Square Holiday Light Up

시간: 10:00 am ~ 4:00 pm

14-15

장소: 9630 66 Avenue 내용: 보석, 유아 용품, 장갑 등의 공예용품 판매, 무료 커피와 스낵 제공, 입장료: $1(도네이션)

15-19

15~19일

Alberto the Dancing Alligator 시간: All Day

장소: ATB Financial Arts Barns 내용: 서커스 쥐, 말하는 개구리 등의 오락 공연 웹사이트: www.fringetheatre.ca

시간: 4:00 pm ~ 7:00 pm 장소: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내용: 크리스마스 시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점등식 커피 등 음식이 판매되고 공연이 열림 6:30 pm을 기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과 불꽃 놀이 시작

21

21일

124 Street Business Association All is Bright Festival 시간: All Day 장소: 124 Street and high street 내용: 124 Street 비즈니스 업자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 잔치. 아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 시설, 산타와 사진 촬영, 음식 판매 트럭, 음악, 댄스 파티 등. 공식 점등식은 6:30 pm, High Street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 시작됨.

26-29 29

26~29일

Make It Edmonton 시간: All Day 장소: The Edmonton EXPO Centre 내용: 140여명의 디자이너 및 작가들이 제작한 수공예품 판매, 예술품, 보석, 유아용품, 실내장식 및 각종 액세서리 제품 전시 및 판매.

28일~12월 23일 A Christmas Carol

시간: All Day 장소: The Citadel Theatre 내용: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고전 뮤지컬 돈밖에 모르는 수전도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 전 날밤 일어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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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행사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캘거리 1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2 14

12~12월12일

12일

Winterstart Festival in Banff National Park 시간: All Day

Sausage Party at Calgary Farmers’ Market 시간: 9:00 am ~ 5:00 pm

장소: Banff National Park 내용: 현지 식당에서 준비한 특별 메뉴, 로키 취향의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레이크루이스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밴프 맥주 축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 링크: www.banfflakelouise.com/winterstart

15

15일 MEC Gearswap Calgary 2015

시간: 10:00 am ~ 2:00 pm 장소: MEC – 830, 10 Ave SW 내용: 겨울철 중고 스포츠, 하이킹캠핑 장비를 값싸게 구입할거나 팔 수 있는 기회

21일 31st Annual Waldorf Faire A Festival of Joy at Calgary Waldorf School. 시간: 10:00 am - 5:00 pm

21

장소: Caglary Waldorf School - 515 Cougar Ridge Drive SW 내용: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집에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공연 및 공예품 전시, 판매.

24

24일

Storytime in Gasoline Alley Museum at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시간: 10:30 am - 11:30 am 장소: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내용: 백설공주, 위니더푸, 호기심 많은 조지 등의 클래식 스토리텔링. 기차 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27~1월2일 Zoolights at the Calgary Zoo. 시간: 6:00 pm - 9:00 pm

14일

장소: Calgary Farmers’ Market – 510, 77 Ave SE 내용: 100가지 이상의 소지지를 시식하고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음악, 콘테스트, 소시지 캐슬 등이 준비돼 있음

18~12월20일 Lougheed House Christmas 시간: All Day

22

22일 New West Symphony & Chorus in Concert in Airdrie

시간: 7:00 pm - 9:00 pm 장소: Bert Church Live Theatre - 1000 East Lake Boulevard in Airdrie 내용: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공연. 입장료 $7

26일 Storytime at the Calgary Zoo.

시간: 10:30 am - 11:30 am

26

장소: 1300 Zoo Road NE 내용: 동물원 자원봉사자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2(도네이션)

27 28

장소: 1300 Zoo Road NE 내용: 150만개 이상의 전구를 이용해 동물원 내부에 각종 동물 형상 설치, 키즈 존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 활동과 무료 핫 초콜릿.

18

장소: Lougheed House: 707, 13 Avenue SW 내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음악 공연, 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된 가족 중심 행사.

28일

Santa Claus Parade in Fort Macleod

시간: 11:00 am - 12:00 pm 장소: Fort Macleod, AB 내용: 음악 밴드, 말, 애완견 등이 함께 하는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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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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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여야,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 행적 조사 놓고 충돌 를 놓았다. 해수부의 지침을 여당 의원들이 충실히 이행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은 “세월호 의 진실을 인양한다는 국민 적 요구보다 정권유지와 그 보호가 최우선 과제인가. 국 회는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 한 독립된 헌법 기구일뿐 아 니라 세월호 특조위 또한 정 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라 며 “새누리당과 이헌 부위원 장은 특조위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고 진상조사 활동에 적극 협조하라. 언론에 공개 된 정부 지침의 사실관계에

세 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 회가 전날 상임위원회를 열

에도 통과를 강행한 것 자

고 있는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했다.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체가 정치적 의도로 밖에 볼

행적, 대통령이 유가족과 약

통해 “정부여당과 여당추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세월호 사고 박근혜 대통

수 없다”며 “특조위는 정치

속한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특조위원들이 국민 앞에서는

세월호 특조위는 오는 23일

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자

적 논란을 유발하는 행태를

이유 등 진상조사와는 상관

세월호 진상조사 활동에 적

전원위원회를 열고 ‘청와대

는 안건을 통과시켜 전원위

즉각 중단하고 본연의 업무

없는 내용들이었다”고 전했

극 나서겠다고 약속해 놓고

등의 참사대응 관련 업무적

원회에 상정하자, 여야가 하

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다.

뒤로 돌아서서는 특조위 대

정성 등에 관한 건’을 상정

루 종일 세월호 특조위의 조

촉구했다. 세월호 특조위의

이후 진상규명소위에서 대통

응지침을 마련하는 등 이중

한다. 조사는 전원위원회에

사활동을 놓고 충돌했다.

여당측 추천위원들도 가세했

령의 행적 등 조사대상이 되

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유가

서 의결이 돼야 가능하다.

포문은 새누리당이 열었다.

다.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과

지 않는 부분은 제외하고 조

족과 국민을 우롱해 왔다”

◇조타 실수에 의한 대각변

원유철 원내대표는 19일 국

고영주·차기환·황전원·

사사항을 5가지로 정리한 검

고 질타했다.

침은 세월호 침몰 원인 아니

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석동현 위원은 이날 국회 정

토보고서를 제출했는데도,

언론에 공개된 해양수산부

다 = 대법원은 지난 11일 세

서 “특조위가 안전한 대한민

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당과 유가족 추천위원들이

의 ‘세월호 특조위 관련 현

월호 사고 당시의 3등 항해

국 만들기라는 의무는 내팽

“특조위가 진상조사에는 관

이를 조사대상에 포함시키려

안 대응방안’ 문서에 따르면

사와 조타수에 대해 업무상

개치고 오로지 정략적인 정

심이 없고 대통령의 행적 조

한다는 것이다.

세월호 특조위가 청와대 관

과실 선박매몰죄에 대해 무

치놀음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사 등 엉뚱한 짓거리에만 골

이들 위원들은 “대통령 7시

련 조사를 개시할 경우 특조

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의

무척 유감이다. 대통령 행적

몰하는 결의를 한다면 더 이

간에 대한 조사를 위해 교묘

위 내 여당추천위원들이 전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

조사가 도대체 세월호 진상

상 특조위에 머물 이유가 없

하게 조사사항으로 위장해

원 사퇴의사를 표명하고 항

원은 판결에서 세월호가 침

조사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

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통과시키려는 이른바 꼼수

의 기자회견을 하도록 하는

몰한 원인에 대해 ‘최대 적

들기에 무슨 관련이 있다는

“여당위원 전원은 즉각 사

중의 꼼수를 벌이고 있다”며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

재 화물량 초과 및 고박불량

것인가. 대통령에 대한 조사

퇴도 불사할 것임을 다시 한

“지금까지의 정황을 볼 때

판 성명발표, 여당 추천인 이

등의 업무상과실과 알 수 없

착수는 정치적 중립성 의무

번 밝혀둔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대통령의 행적을

헌 부위원장이 특조위 회의

는 다른 원인이 결합했기 때

에 위반되는 것으로 특조위

전원위원회에서 대통령 행적

조사하기 위해 치밀한 각본

에 청와대 조사건이 상정되

문에 좌현으로 기울어지면서

의 이탈과 월권이 도를 넘어

에 대한 조사가 결의되면 위

대로 움직였다는 의혹을 지

지 않도록 역할을 할 것을

전복했다’는 2심 재판부의

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직 사퇴도 불사하겠다고

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판단을 수용했다. 이는 검찰

◇특조위 여당측 추천 위원

배수진을 친 것이다.

◇독립기구인 특조위에 대한

고 지적했다.

이 피의자들의 공소장에 적

들, 대통령 조사시 사퇴 불

이들 위원들은 “지난 9월

해수부 개입 문서 규명 필

의원들은 “오늘 오전 특조

시한 ‘조타 실수에 의한 대

사 = 원내 대변인과 당 대변

29일 특조위에는 청와대 대

요 = 새정치민주연합도 가만

위 여당 위원과 새누리당 의

각변침’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인이 나서 성명서를 쏟아냈

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라

히 있지 않았다. 세월호 특조

원들은 청와대 관련 특조위

의미이다. 2심 재판부는 ‘알

다. 신의진 당 대변인은 “명

는 제목의 조사신청서가 접

위 관련 상임위인 국회 농림

조사에 항의 성명을 발표했

수 없는 다른 원인’으로는

백히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결

수된 바 있다. 조사신청서에

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

다. 여당 추천 특조위 위원

조타기 고장이나 선체 이상

정으로 대통령 흠집 내기 그

는 일부 진상규명과 관련된

원들이 나서 세월호 특조위

들은 특조위가 박근혜 대통

(프로펠러 오작동)의 가능성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일부

사항이 있었으나 대부분은

흔들기를 중단하고 진상조

령을 조사하려 한다면 전원

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위 위원들의 강력한 반대

대통령의 7시간으로 명명하

사 활동에 협조하라고 촉구

총사퇴도 불사하겠다며 엄포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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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스포츠소식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프리미어12] ‘기적의 9회 ’도쿄돔, 지금도 ‘약속의 땅’ 점. 7회 선두타자 정근우(한

내보내더니 나

화)에게 중전안타를 맞기 전

카무라 아키

까지 노히트 피칭이었다. 그

라(소프트뱅

것도 2회 이대호를 몸에 맞

크)에게 안타

는 볼로 내보낸 게 유일했

를 맞았다. 혼

다. 게다가 그 안타가 이날

신을 다한 이

오오타니의 유일한 피안타였

대은의 구위

다. 무결점이었다.

는 분명 위력 적이었다. 단,

한국이 대만에서 치른 6경기

이때의 이대은

를 통해 타선의 회복했으나

은 분명 흔들

오오타니 공략이 쉽지 않을

렸다.

것으로 예상됐다. 예선 일본

한국이 ‘야구대표팀’으로

게다가 일본의 기호에 따라

도쿄돔을 방문한 건 2446

뒤죽박죽인 ‘아마추어’ 같

일 만이다. 지난 2009년 3

은 대회 운영이었다. 그 ‘꼼

월 9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수’를 이겨내며 본때를 보여

(WBC) 1라운드 1-2위 결정

주고 싶었을 터. 특히, 11일

전이 마지막이다. 오랜만에

전 삿포로돔에서 당한 완패

다시 찾았는데 그 곳은 지금

를 되갚아야 했다.

도 ‘약속의 땅’이었다. 초반은 오오타니 쇼헤이(닛 요미우리의 홈구장인 도쿄

폰햄)의 쇼케이스. 지난 8일

돔은 일본야구의 심장이다.

프리미어12 개막전(오오타니

1988년 개장한 일본 최초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

의 돔구장이다. 오랜 역사를

삼진 무실점)보다 더한 수모

자랑하는 야구체육관도 함

였다. 11일 만에 등판한 오오

께 있다. 그러나 한국에게는

타니는 훨씬 더 위력적인 공

‘약속의 땅’이기도 했다.

을 던지며 한국 타선을 잠재 웠다.

전과 도미니카공화국전(루이

선동열 투수

스 페레스, 6이닝 1피안타 1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으나

볼넷 5탈삼진 무실점)과 미

교체가 아니었다. 이대은을

국전(제크 스프루일, 6이닝

다독거렸다. 이대은을 믿고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

맡겼다. 그러나 이대은은 히

실점)을 통해 수준급 투수

라타 료스케(주니치)에게 안

앞에 기나긴 침묵을 지키기도

타를, 시마 모로히로(라쿠텐)

했다.한국은 최대한 승부를

에게 유격수 실책으로 막지

팽팽하게 끌고 가야 했다.

못했다. 0-1, 그리고 0-2.

투수는 전원 대기. 다음은

차우찬(삼성) 카드는 이제서

없었다. 효율적인 ‘이어던지

야 투입됐다. 사카모토 하야

기’로 맞서고자 했다. 그렇기

토(요미우리)의 희생타로 스

위해서라면 실점을 최소화해

코어는 0-3으로 벌어졌다.

야 했다. 김인식 감독도 “(투

5점 차도 아닌 3점 차였다.

수들의)투구수, 투구 이닝에

못 따라잡을 간극이 아니다.

제한을 두지 않았다. 실점을

약속의 8회가 있었으나 돌파

최대한 안 주는 게 관건이

구가 보이지 않았다. 오오타

다”라면서 총력전을 예고했

니가 7회를 끝으로 강판되

다.

면서 8회 불씨라도 키워보나

충분했다. 대타 카드의 연속 성공. 오재원(두산)과 손아섭 (롯데)이 연속 안타로 활로 를 연 데 이어 정근우가 3루 수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 뱅크)를 빠지는 2루타를 쳤 다. 일본전 17이닝 연속 무 득점이 깨졌다.이용규(한화) 의 사구로 만든 무사 만루. 3타석 삼진을 기록했던 김현 수(두산)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1점 차까지 따라잡았 다. 그리고 절대 못 뒤집을 줄 알았던 스코어가 뒤집혔 다. 이대호(소프트뱅크)가 마스 이 히로토시(닛폰햄)의 4구를 때려, 2-3의 스코어가 4-3 이 됐다. 믿기지 않는 역전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대표

드라마였다.

팀이 국제대회 참가 차 도쿄

한국은 베스트가 아니었다.

돔을 찾은 건 총 두 번이었

경기 하루 전날 새벽 대만에

다. 2006년과 2009년 WBC

서 일본으로 건너간 선수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떠들썩

1라운드. 그리고 한국은 6

은 하룻밤 새 푹 쉬었다. 피

해서 귀가 아팠던 도쿄돔은

승 1패를 기록했다. 85.7%

로를 덜었다고 해도 완벽한

쥐죽은 듯 했다. 가득 메운

의 높은 승률이다. 특히, 일

몸 상태는 아니다. 어차피

4만258명의 관중은 모두 침

본을 두 차례나 꺾으며 2회

한일전은 실력, 체력보다 정

묵했다. 끝날 때까지 끝난

연속 WBC 1라운드를 1위로

신력이 더욱 중요하다.

게 아니었다. 속 시원한 설욕 이었다. 일본은 도쿄돔에서

통과했다. 일본의 자존심은 제대로 구겨졌다.한국의 세

이대은(지바 롯데)이 3회까지

번째 도쿄돔 방문이다. 그리

무실점으로 맞섰으나 균형

고 이번에도 일본의 콧대를

은 4회 깨졌다. 그리고 이를

꺾고 싶었다. 2015 WBSC

다시 맞추기에는 오오타니는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무적’에 가까웠다. 6.2이닝

결승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1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

승부수였다. 그러나 0의 균

싶었지만 노리모토 다카히로

형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

(라쿠텐)에 의해 삼자범퇴.

다. 개막전에는 3회, 준결승

약속의 8회는 없었다. 하지

에는 4회였다. 이대은이 4회

만 마지막 한 번의 반격 기회

선두타자 나카타 쇼(닛폰햄)

가 있었다. 그리고 기적의 9

를 애매한 판정 속 볼넷으로

회가 있었다. 그 한 번이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프리 미어12 결승 진출 티켓도 한 국이 가져갔다. 이제 한 번만 이기면, 초대 챔피언이 된다. ‘약속의 땅’ 도쿄돔에서. 출처: MK스포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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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소식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15년도 겨울 문화교실 오픈 에드먼턴 교민을 위하여 문화센터를 오픈합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월요일~금요일 (12시 이후~) 2.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3. 내 용 : 1) 취미교실 : 바둑, 장기, 댄스 2) 건강교실 : 걷기, 탁구 및 건강 세미나 자세한 문의는 www.ekccf.ca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정 유성

 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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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주말엔 무조건 늦잠, 당뇨·심장병 위험 높인다"

바쁜

일상에 시달려 항상 잠이 부족한 현대인들, 불금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일에 최소 25시간 외부에서

메일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을 보내고 난 뒤 주말엔 보

패트리샤 웡 박사 연구팀이

통 늦잠을 자기 마련이다.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

이어 몸의 움직임을 측정하

주중에 부족했던 잠을 채우

용해 "평일과 다르게 주말에

는 팔찌를 차도록 하고 일

고 피로를 풀기 위함인데..

몰아자기를 하는 경우 '24시

주일 간 하루종일 잠을 자게

그러나 이번 주말부터는 늦

간 생체 시계' 교란으로 인해

한 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잠과 몰아자기를 무조건 피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

이들의 다이어트 습관과 운

해야할 것 같다.

아진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동 습관에 대해서도 함께 조 사했다.

주말에 늦잠을 자면 당뇨병

연구팀은 30~54세 성인남녀

과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447명을 대상으로 먼저 그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

들의 수면 패턴에 대해 조사

그 결과 주말에 몰아자기 등

표됐다.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일주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

진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로 이어지면서 비만은 물론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에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규칙한 수면은 비만

이어 그는 "특히 야근이 잦

과도 연관이 있었다. 일을 하

은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잠

는 '평일'과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

'주말'에 수면 패턴의 차이가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하

있는 경우 인슐린 수치가 높

루 일과를 잘 조정해 매일의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리

건강을 위해서도 규칙적인

둘레와 체질량지수 역시 규

수면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

칙적으로 잠을 자는 사람에

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 다.

한편, 앞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주말 이틀 모

웡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

두 10시간 이상 잠을 자게

는 수면 패턴에 변화가 올

될 경우 뇌의 생체 리듬이

때 느끼는 피로감인 '사회적

늦어져 오히려 피로감이 증

시차증(social jetlag)'의 위

가하고 우울증과 약물 중독

험성을 다시한 번 보여주는

의 위험성을 야기한다는 연

것"이라며 "불규칙적인 수면

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패턴이 신진대사의 불안정으

출처 :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살인사건' 당시 피해자 여친 "오래돼 기억나지 않는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증인신문에서 사건 직전 햄

이날 증인신문이 비공개로 진

재판부는 이날 오후 미군범

한국계 미국인 리와 함께 대

조모(사망·당시 22세)씨의

버거 가게에 들어간 상황에

행된 것은 A씨의 요청에 따

죄수사대(CID) 수사관 Z모씨

학생 조씨를 흉기로 수차례

당시 여자친구는 19일 증인

대해 증언했다. A씨는 당시

른 것이었다. 재판부는 "A씨

와 사건 당시 패터슨과 함께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

으로 법정에 출석해 "오래전

조씨와 함께 햄버거 가게에

가 신변 노출에 대한 우려를

있었던 에드워드 리(36)의 아

됐다.

일이라 상황이 정확하게 기억

들어간 뒤 주문을 하기 위해

밝혔다"며 "피해자 유족들을

버지 이모(61)씨에 대한 증인

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한

카운터로 향했고, 조씨는 이

마주하는 것이 힘들고, 패터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터슨은 지난 9월23일 송

것으로 알려졌다.

때 화장실을 갔다고 증언한

슨을 실제로 보는 것 또한

사건 당시 패터슨을 체포한

환된 이후부터 법정에 서기

것으로 전해졌다.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비공개

CID 수사관 Z씨는 당시 수

까지 줄곧 "범인은 (에드워

신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 상황 등에 대해 증언할

드)리"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부장판사 심규홍)는 이날 '

재판부는 "A씨는 사건 이후

이태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시간이 오래돼 당시 상황이

재판부는 이와 관련해 "공개

수사기관 조사에 참석했던

한편 재판부는 '이태원 살인

지목된 아더 존 패터슨(36)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된 법정에서는 A씨가 자유롭

이씨는 조서의 신빙성 여부

사건' 재판을 내년 1월15일에

에 대한 살인 혐의 3차 공판

며 "당시 조씨가 가방을 맸

게 증언하기 어렵다고 판단

등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보

마무리할 방침이다. 18년 전

에서 조씨의 당시 여자친구

는지 여부, 조씨가 피를 얼

했다"며 A씨에 대한 증인신

인다.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현장

A씨를 증인으로 불러 비공

마나 흘렸는지 등도 기억나

문을 비공개 진행하기로 결

개 신문을 진행했다.

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설

정, 방청인들에게 퇴정을 요

패터슨은 1997년 4월3일 오

패터슨과 진실 공방을 벌이

명했다.

청했다.

후 10시께 서울 이태원 소재

고 있는 리도 검증에 참석한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다. 출처 : 뉴시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시 리의

검증은 12월 3~4일께 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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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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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해외뉴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파리 테러 총책 아바우드 사망 확인… "아파트 급습때 총격 받아" 리 바타클랑 공연장 공격 등

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9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프랑수아 몰랭스 파리검사장

부상자를 낸 파리 연쇄 테러

은 전날 경찰 작전 후 기자

를 지휘한 배후로 지목됐다.

회견에서 "이들이 새로운 공

아바우드는 이번 테러를 일

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

으킨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

혔다.

람국가(IS)의 조직원을 모집

아바우드는 샤를 드골 공항

한 혐의로 정보 당국의 집중

과 파리 외곽의 상업지구 라

적인 감시를 받았으며 올해

데팡스에 대한 새로운 자살

1월 또 다른 테러 계획의 총

폭탄 공격을 실행할 태세를

책을 맡았다가 이 계획이 벨

갖춘 두 번째 테러 조직원을

기에 경찰에 발각되면서 시리

모았다고 현지 라디오 RTL

아로 달아났다.

등은 전했다.

이 때문에 정보 당국은 아바

경찰과 군은 전날 생드니의

129명의

사망자를 낸 사상 최악의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였다.

을 통해 아바우드와 동일인

우드가 애초에 모국 벨기에

한 아파트에 은신해 있는 아

경찰과 군 특수부대의 급습

임을 확인했다.

를 떠나 시리아에 머물면서

바우드를 포함해 테러범들에

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

에서 여성을 포함해 최소 2

이날 하원에 있던 마뉘엘 발

이번 파리 테러를 지휘했을

게 5천 발이 넘는 총격을 가

가 사망한 것으로 19일(현지

명이 숨졌는데 그 가운데 한

스 총리는 검찰의 발표 이후

것으로 판단했다.

하면서 7시간 동안 검거 작

시간) 공식 확인됐다.

명이 아바우드인 것으로 확

"이번 테러 총책이거나 총책

그러나 경찰은 전화 감청과

전을 벌였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성명을

인된 것이다.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첩보 등을 입수해 그가 파

이 과정에서 아바우드가 사

내고 "아바우드가 전날 진행

당시 경찰은 수류탄과 5천

환영하면서 "우리 정보기관

리 인근 생드니 아파트에 은

망했고 그의 사촌인 하스나

된 경찰의 파리 북부 생드니

여발의 총알을 쓰면서 검거

과 경찰이 뛰어난 일을 했다"

신한 것으로 보고 전날 검거

아이트불라첸(여·26)가 폭

아파트 급습에서 사망했다"

작전을 펼쳤다.

고 높이 평가했다.

작전을 펼쳤다. 아바우드를

탄 조끼를 터뜨려 자살했다.

고 밝혔다.

교전 때문으로 아바우드의

하원 의원들도 발스 총리의

포함해 생드니 검거 작전에

경찰은 현장에서 8명의 테러

검찰은 "건물 안에서 발견한

시신은 크게 훼손된 상태였

발언에 일제히 손뼉을 치며

서 사망하거나 체포된 테러

용의자를 검거해 심문하고

(아바우드의) 시신에는 총알

으나 경찰은 숨진 테러범의

환영했다. 모로코계 벨기에인

조직은 파리 연쇄 테러에 이

있다.

이 많이 박혀 있었다"고 덧붙

피부 샘플 DNA와 지문 등

인 아바우드는 지난 13일 파

어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

출처 : 연합뉴스

아이유 악플러 고소 “허위사실+합성사진 유포..더는 못 참아” 이번엔 용서 없다? 관계자는 “합성사진 및 허위

밝혔다.

사실을 유포, 루머를 생성한

경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계 획이다.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접

아이유는 앞서 지난 2013

아이유

악플러 고소 “허위 사실 유포+합성사진까지..더

가수 아이유가 악성 댓글을

수한 상태다. 이번 컴백 이전

년에도 악플러를 고소한 바

네티즌들은 “아이유 악플러

게재한 악플러를 고소하고

부터 합성사진과 허위사실

있지만, 당시에는 사회봉사

고소, 얼마나 심했으면”, “아

는 못 참아” 이번엔 용서 없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유포, 루머 생성, 인신공격

200시간으로 합의하며 고

이유 악플러 고소, 점점 이미

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

소를 취하, 악플러를 용서한

지가 안 좋아지네”, “아이유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

해왔다. 이미 경찰 측에 축적

적이 있다.

악플러 고소, 표절 논란부터

유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경

한 자료 접수를 끝냈고, 형

찰서에 악플러에 대한 고소

사 처분까지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악플이나 루머 유포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를 고

장 접수를 완료했다.

꾸준히 악플러에 대한 모니

등에 대한 강도가 점점 더

소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

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악

세지고 있는 만큼, 아이유

플러 고소 강경 대응 입장을

측도 이번에는 법적으로 강

다? ‘아이유 악플러 고소’

먼저 해결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서울신문


앨버타 WEEKLY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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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Chapter 1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13 위급한 남자 지금 그녀는 나에게 잘해준 모든 순간이 후회되고... 약 오르고... 되돌려 받고 싶을 거예요.

그녀는 늘 씩씩한 척, 떠나고 싶으면 언제라도 떠나라고 큰소리를 칩니다.

하지만 그녀는 내게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응급실에서 콜이 왔어요.

단지 전화를 받지 않을 뿐이에요.

빨리 내려가야 하는데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망진창입니다. 지금은 나도 응급 상황인데 내 사랑이 초를 다투고 위급한데.....

나를 만나주지 않을 뿐이죠. 며칠 전, 친한 친구가 자기 여자친구를 소개해준다기에 나갔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 녀석의 여자친구 말고도 그녀의 친구들이 몇 명 더 나와 있었습니다.

그녀는 언제쯤 응급 처치를 해주러 와줄까요? 응급실로 가는 1층 로비, 그녀에게서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인사차 명함을 주고받았을 뿐인데

그런데......두려워요. 확인하기가 두렵습니다. 매점 앞 텅 빈 로비에 혼자 앉아서

이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어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날 난 여자들에게 받은 명함도 모두 탁자에 놓고 나왔어요. 행여 그녀가 지갑 속에 있는 여자들의

그녀도 며칠을........저런 표정으로, 저렇게 전화기만 만지작거리면서 지냈겠죠.

명함을 보고 오해라도 할까 봐 예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슬그머니 탁자 위에 놓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여자가 내게 연락을 해왔고, 아마 직접 만든 캐릭터 명함의 주인공인 것 같아요. 병원 앞까지 왔다기에 정말 어쩔 수 없이....한두 번 같이.... 병원 로비에서 차를 마셨을 뿐인데.... 그녀는 나를 믿지 못하네요. 아마 로비에서 차 마시는 모습을 멀리에서 본 모양이에요. 답답해요. 만나야, 통화가 돼야 변명이라도 할 텐데... 그녀는 또 혼자 참아내고, 혼자 견뎌내고 있겠죠. 한 번쯤은 나 아니면 안된다고 말해줘도 될텐데.....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강한 척하는 사람일수록 그만큼 더 여리고 약한 거라고, 그 숨은 모습을 찾아내 사랑해주는 게 진짜 사랑이라고......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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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앨버타 WEEKLY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광 고

참조: 선거관련 회칙 요약 제6조 회원의 자격 본회의 구성회원은 정회원,일반회원 및 명예회원으로 구분한다. 정회원: 1. 본회의 회장단, 본회의 이사장단 2. 본회의 사무총장 및 임원 3. 현직 각 지역한인회장 및 현직 각지역한인회 이사장 4. 현 총연합회 회장 직전회장 및 현 총연합회 직전 이사장 5. 상임이사 6. 총회 대의원수는 토론토 5명, 벤쿠버 3명, 기타지역 2명으로 한다. 7. 새로 창설되는 지역한인회는 최근접 지역한인회의 추천 혹은 동의를 받은 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회원: 8. 회비납부를 필하지 않은 정회원은 일반회원으로 한다. 9. 총연합회 발전에 재정 지원 및 특별히 공헌한 동포는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서 총연합회 일반회원이 될 수 있다. 명예회원: 10.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는 한국인 또는 외국인으로 하며, 회원의 권리와 의무는 없다. 명예회원은 회장이 위촉한다.

제7조 회원의 권리와 의무 1. 회원은 선거권과 피 선거권을 갖는다. 2. 회원은 별도에 규정한 바에 따라 회비를 납부 할 의무가 있다. 3. 회비는 토론토 1000 달러, 벤쿠버 500달러, 기타지역 300달러이며 회원연회비는 20달러로 한다. 4. 제6조 1,2,3,4항 해당자는 차기 후계 임원에게 자기 관할하의 모든 업무서류를 빠짐없이 인계함으로서 본회 업무 운영의 계속성을 보장 할 의무가 있다.

제23조 입후보자의 자격 1. 본회의 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은 한국계 혈통을 가진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로서 제 7조에 의거 규정한 회비납부의 의무를 연속적으로 2년 이상 필한 정회원이어야 한다.

제24조 선거권자의 자격 1. 정회원 및 대의원으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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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영어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케네디언들이 자주 쓰는 표현 [현재] [과거]

Get rid of Got rid of

뜻: 제거하다, 없애다 외국인이 많이 쓰는 문장들: [현재] 오래된 옷을 없애고 싶다: I want to get rid of my old clothes.

조소연

[과거] 오래된 가구를 없앴다: I got rid of my old furniture.

기! 여 는 포인트 - Remove 의 동의어가 rid of입니다. 하지만, 문장에서 rid of을 쓰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Get rid of 을 쓰는 문장들은 심플하게 “Get rid of it” 으로 대답하면 됩니다. 예를들면: 여자: I want to get rid of my old clothes. 남자: Get rid of it!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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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뉴스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재미 교통학 박사 임인규·권영준씨, 미 연방도로청 ‘고속도로 안전상’ 높이 평가받았다.

끝에 두 사람은 버니지아 도 로의 ‘안전사고 수행능력’

사고 위험지점을 찾아내는

즉 각 도로가 안전한지를 점

것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

검하는 모델들을 지난 2013

한 첫번째 관문이라고 할 수

년 개발했다. 버지아나주는

있다. 하지만 기존 프로그램

이를 바탕으로 지점 및 구간

은 이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시작했

했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과

다.

적은 지역의 차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교통량

연방도로청은 지난 5월 주정

을 반영해도 도로 지형이나

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

선형의 문제점 등을 제대로

으로 교통안전상에 지원할

파악하지 못했다. 방대한 도

것으로 공고했고, 두 사람이

로망을 일일히 사람이 점검

응모한 프로젝트가 ‘고속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로 안전상’ 시장자로 선정됐 다. 권 박사는 텍사스대학에

이에 따라 버지니아주는

서 학위를 받았다. 미시간주

2007년께부터 교통사고 및

립대에서 교통공학을 전공한

교통량 데이터, 도로 자료

임 박사는 2006년부터 버지

미국 버지니아 주정부 교통

버지니아 주정부 교통국

사람은 ‘잠재적 교통사고

등 ‘빅 데이터’를 통계처리

니아 교통국에서 근무하고

국에 근무하는 한국인 두명

의 ‘고속도로 안전 증진 프

위험지점 및 구간’을 찾아내

해 사고 위험지점, 문제점

있다. 임 박사는 <한겨레>와

이 교통사고를 줄이려는 공

로그램’ 분석팀장인 임인규

기 위해 버지니아 도로 및 사

과 개선책을 찾아내는 프로

통화에서 “한국에서도 이런

로를 인정받아 지난 16일(현

(46·오른쪽 둘째) 박사와

고 특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젝트를 시작했다. 임 박사와

연구를 시작하면 도움을 주

지시각) 워싱턴에서 연방도로

교통국 산하 교통연구소 책

‘버지니아 맞춤형 분석 모

권 박사가 이 프로젝트를 버

고 싶다”고 말했다.

청이 2년마다 수여하는 ‘고

임연구원인 권영준(44·맨오

형’을 6년동안 개발해 2013

지니아 교통국에서 주도적으

출처 : 서울신문

속도로 안전상’을 받았다.

른쪽) 박사가 주인공이다. 두

년부터 현장에 적용한 점을

로 이끌었다. 6년간의 작업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

쟁을 이러저러한 이유로 정

지시간) 전쟁은 부자들의 선

당화하려 할 수 있지만 절대

택이며 전쟁을 일으키는 사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지

교황 "전쟁은 부자들의 선택…전쟁은 범죄"

람들은 범죄자라고 강력하게

금처럼 세계 여기저기서 전쟁

비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또 전

보도했다.

쟁을 한다는 것은 세계 전 쟁"이라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숙 소인 바티칸 `카사 산타 마

아울러 "전쟁에는 미움만 있

르타'에서 열린 미사에서 "평

으며 결과적으로 파괴와 수

화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많은 무고한 희생만 남고,

축복받을 것"이라며 "무기

무기상만 많은 돈을 챙기게

를 생산하면 경제가 좋아지

된다"며 "세계는 평화를 지

고,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

키는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

이 전쟁의 논리"라면서 이같

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말했다고 이탈리아 방송인 Rai 뉴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 자비의 희년'이 바로 앞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전

다가온 이때 우리의 진정한

기쁨은 세계가 스스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속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70

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에드먼턴한인회 제24대 에드먼턴한인회 이사 입후보 등록 안내 -이사의 자격: 본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 협력하며 본회의 활성화에 공조와 그 책무를 다하며 지원할 수 있는 회원의 임무를 충실히

시간: 월요일 10:30-12:30PM

이행한 자. 그리고 정해진 이사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등록: 3명 이상의 추천서와 본인의 신청서를 첨부하시기 바라며, 추천서와 신청서는 한인회 사무실에 있습니다.

101St, 105 A Ave.

*등록 장소: 한인회관 한인회 사무실

11월 3일 첫째 수요일 오전 9-12pm

에드먼턴한인회 임시총회 공고

3. 요리교실 : 지방 없는 저 칼로리 영양 빵

-일시: 2015년11월28일(토) 오전11시

겨울철 온 가족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장소: 한인회관 2. CFEP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등록 마감: 2015년11월21일(토) 정오12시까지

-안건: 1. 이사선출

1. 고전춤 교실

날자 : 11월 14일 토요일

3. 기타

10-2시

강사 : 장한옥 재료비: 5불

에드먼턴한인회 이사회 안내

장소 한인회관

-일시: 2015년11월20일(금), 오후7시

인원 18명 제한

-장소: 한인회관 회의실 -안건: 1. CFEP 건

2. 임시총회 준비 건

3. 기타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ommunity Centre) 에약 안내 회관사용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연말연시 파티 등 각종 행사 장소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에드먼턴한인회로 연락 주시면 예약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인회원 특별가, 문의처 780-468-3177) 사무실 업무시간 OPEN : 월~토요일, 오전 9:30~오후 2:30 CLOSED : 일요일, 공휴일(캐나다)

에드먼턴노인회 * 오는 11월 16일 Jewish Senior center (10052 - 117 street) 에서 한국 문화의날 행사가 있습니다. 이날은 그분들이 한국 음식을 만들어 점심을 대접 합니다. 이 행사에 참석 하실분들은 10월 31일까지 우상욱 회장님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는 12시부터 이고 당일 싸우스 게이트에서 11시에 버스가 출발 하겠습니다.

2015년 캘거리한인회 송년파티 캘거리 한인회는 오는 11월 28일(토) 오후 5시부터 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송년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 한 해를 의미있는 즐겁게 마무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송년파티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맛있는 한식으로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나는 댄스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앨버타 WEEKLY

71

광 고

제12호 | 2015년 11월 20일

EVERYTHING, THROUGH ATOMY

‘Atomy’를 만나는 순간, 당신의 삶이 달라집니다 SPIRIT / VISION / FAITH / HUMILITY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고순도정제기술과 한방발효과학으로 개발된 소중한 피부를 위한 프리미엄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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