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주민들의 최근 여론 동향, 에드먼턴, “앨버타에서 “NDP정부의 기후 정책 믿을 수 없다” 일자리 생겨나는 68%가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부정적, 주 원인은 탄소세 도입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 탓 유일한 지역” 11월 한달 6,900개 새 일자리, 경제 다양화 요인 때문
2015년 에드먼턴 교회 연합 성탄 찬양축제 에드먼턴 안디옥교회, 이민가정 자녀교육을 코칭 세미나 에드먼턴 천주교회 “연말 파티… 한해 스트레스위한 다 날라갔어요”
전자 오락기,“과연 아이들 두뇌 개발에 도움될까?” 5세 이하 아이들, 하루 최소한 3시간 이상 신체 활동 요구
제38대 캘거리 노인회, 함께 가볼 만한 주요개점” 행사 “강대욱 회장 선출” 캘거리 한인가족들이 마트, “A-MART 신규 한인문화재단 캐나다 한인회 2015년도총연합회 "주류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정기총회 11월 22일김브라이언, 이사장에 김윤철, 의장에 김근하 선출 차기 회장에
보듬는 봉사활동"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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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창립 2주년 감사예배 및 제 1기 Youth Band Concert 성탄절을 맞이하여 우리들교회에서
창립 2 주년 감사예배 및 유스밴드콘서트를 합니다. 주님의 소명을 받은지 이제 두돌이 됨을 감사드리는 자리이며 또한 3 개월간 악기연습을 한 유스들의 연주가 아직 미숙하지만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저들이 섬김을 배우고 영적인 리더로써 자질을 갖추어 가도록 함께 오셔서 격려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일시: 2015년 12월 20일 (주) 오후 4p.m 장소: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본당 밴드교사: Dennis Sheehan , Christina S 악기종류: Flute, Alto/Tenor saxophone, Guitar, Piano 맛있는 성탄 만찬과 행운권 추첨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 오세요.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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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INDEX NEWS
일가족 3명 사망한 에드슨 살인사건
캘거리 콘도미니엄 시장 “외국인 매입 비율 늘어” - 4P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차기 회장에 김브라이언" - 7P 캐내디언오일샌즈, “2016년 사업 계획 - 14P 노틀리 수상, 빌6 입법 추진 재확인 - 16P
용의자는 같은 마을 19세 청년 지난 29일(일) 에드먼턴에서 서쪽으 한 이 사건은 무작위적 살인사건이
대규모 정리 해고 후폭풍 - 18P 전자 오락기, “과연 아이들 두뇌 개발에 도움?”- 21P
로 200km 떨어진 소도시, 에드슨 아니라 용의자가 피해자 중 적어도 (Edson)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남녀 한 명과 아는 관계였다. 베일리 씨는
빨간 앞치마가 아름다운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 23P
와 십대 소녀 3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 사건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가 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유력 정집에서 체포되었는데, 당시 그는
성 정하상 천주교회 “연말 파티" - 25P
한 용의자로 19세 남성을 검거했다고 무기를 들고 대항하다가 경찰의 총에 밝혔다. 현지에 사는 마이클 클레이튼 맞아 심각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
2015년 에드먼턴 교회 연합 성탄 찬양축제 - 26P
베일리(Mickell Clayton Bailey)라고 려졌으며, 이 같은 체포과정을 놓고 하는 이 청년은 지난 1일(화) 검거하려 경찰 자체적인 특별수사가 착수되었 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총에 맞은 것 다. 으로 전해졌다.
스타인키 경정은 “작은 시골에서 3명
경찰은 피해자들의 신
1, 2급 살인 혐의, 이 살해당하는 끔찍한 원도 다시 한번 확인했 체포과정에서 총에 사건으로 현지 주민들 다. 다니엘 밀러(Daniel 맞아 심각한 중상 은 물론 앨버타 전 주민 Miller), 록사나 루스 베
들이 경악에 빠졌다”며,
루베(Roxanne Ruth Berube), 그리 “신속하게 용의자를 파악하고 검거할 고 베루베의 친딸인 16세 소녀, 재즈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주민들의 협조 민(Jazmine) 등 3명이다. 용의자는 베 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더 루베의 조카이며, 재즈민과는 사촌 욱이 가해자가 같은 마을에 살던 청 관계다. RCMP 게리 스타인키 경정은 년으로 드러나자 주민들은 더 큰 충
제38대 캘거리 노인회, “강대욱 회장 선출” - 31P 어느 택시 기사와의 대화 - 36P
제15호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취재 및 광고 문의 : 587-596-5554 캘거리 취재 및 광고 문의 : 403-771-1158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 이번 살인사 격에 빠지고 말았다. 그 마을에 사는 건은 단 한 명의 용의자에 의한 것으 린다 오시포우 씨는 “베일리를 여렸 로 결론을 내렸으며, 그 용의자를 검 을 때부터 보아왔는데 연로한 할아버 거했다”고 밝혔다. 베일리 씨는 베루 지를 도와 열심히 일하는 착한 아이 베 씨와 재즈민 씨에 대한 1급살인, 였다”며,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마 그리고 밀러 씨에 대한 2급살인 등 2 을 전체가 뒤숭숭한 상태이지만 관련 건의 살인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및 가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RCMP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에드슨 있다”고 덧붙였다. 동북쪽 피어스(Peers)라고 하는 작 은 마을에서, 시신이 발견되기 하루 (사진: 에드먼턴저널) 전인 28일(토)에 사건이 발생했다. 또 장세민 기자
앨버타
발행처 : HANKOOK NEWS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편집인 : 독고성 기자 : 장세민, 독고성, 탁우엘, 천 명, 마이클 조, 이원진, 제니퍼 리, 니콜라스 황 회계 : 여운걸 디자인 : 제시 양 Email : help@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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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캘거리 주요 상징물, “여성 폭력 경각심 위한 불빛 행사” 가정 폭력 작년 동기 비해 16% 증가 라 링크 대변인은 “이러한 불 빛 행사를 통해 우리들 가운 데 여전히 여성폭력이 존재한 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상기 시켜 주고자 하는 취지”라며, “불행하게도 이런 여성 폭력 은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매일 같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그녀는 캘거리 경찰 통계 자료를 근거로, “올해 1월부 터 9월 새 가정폭력 신고 전 화는 작년 동기에 비해 16% 증가”했으며, “작년 한해 캘거 리에서 가정폭력으로 가출하 여 YWCA를 찾은 여성과 아 이들은 1,600여명에 달한다” 지난 6일(일) 캘거리의 주요
1989년 몬트리올의 에꼴폴
장식됐다.
건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
고 덧붙였다. 사회복지 단체
상징적 빌딩에서는 성별 차
리테크닉에서 살해된 14명의
맥마흔스타디움에는 자막을
해 작년 YWCA의 주도로 작
들은 가정 폭력 사건이 이처럼
이에 기반한 폭력에 생명을
여성들을 추모하기 위해 연
통해 여성 폭력에 대한 메시
년에 최초 시도되었다. 또한
증가하는 것은 장기화되고 있
잃은 여성 피해자들을 추모
방정부가 재정한 “여성폭력
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프로
ATB파이넨셜 등의 후원으로
는 경제 불황과 연관된 것으
하기 위한 불빛 행사가 열렸
에 대한 기억 및 행동의 날
그램된 전구들이 설치되었으
이 불빛 행사는 올해에도 이
로 추정하고 있다.
다. 캘거리타워, 랑주뱅브릿
(NRAVAW)”을 기념하기 위
며, 몬트리올에서 14명의 여성
어졌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지, 맥마흔스타디움에서는
해 일제히 붉은 색 불빛으로
이 집단으로 살해된 비극적 사
행사를 주도한 YWCA 칼
장세민 기자
캘거리 콘도미니엄 시장, “외국인에 의한 매입 비율 크게 늘어”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
전년도 기록 2.4%와 2.3%
토론토나 밴쿠버에 비하면 캘
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캘거
에서 0.9%와 1.2% 포인트
거리의 콘도미니엄은 아직 저
리 콘도미니엄 시장에서 외
각각 상승한 수치이다. 이러
렴한 편이지만, 다른 주요 도
국인에 의한 매입 비율이 올
한 추세로 본다면 향후 몇
시들에 비하여 훨씬 빠른 속
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
년 내로 외국인의 캘거리 콘
도로 그 경제 규모가 커가고
려졌다. 전체적인 비중으로
도미니엄 시장 점유율은 크
있다. 그녀가 내놓는 분석이
보면 아직까지 전체 시장의
게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고
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세
1.1%를 차지하고 있으나, 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
계 주요 도시에서 몰려들어
년도의 0.2%에 비교해 볼
이라 함은 “주된 주거지를
캘거리 일부 지역에 많은 관
때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5
캐나다 외의 국가로 삼고 있
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아
house)를 많이 찾고 있습니
현재 단독주택에 대한 외국인
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점에
는 사람들”로 정의된다.
시아에서 온 투자자들은 시
다. 현재와 같이 캐나다 달러
투자자의 소유 현황에 대한
내 중심가의 개발을 염두에 두
의 가치 하락과 구매자 중심
조사는 전무한 상태이며, 따
캘거리의 한 부동산 회
고 있으며 잠재적인 렌탈수요
시장으로 전환된 캘거리 부
라서CMHC는 단독주택에 대
토론토 및 밴쿠버에서 외국
사(RE/MAX
Realty
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
동산 시장의 현재 상황이 맞
한 현황 조사도 조만간 실시
인에 의한 콘도미니엄 소유
Professionals)에 소속된 크
다. 그 이외의 지역으로는 캘
물리면서 외국인들은 투자의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율은 각각 3.3%와 3.5%
리스티나 헤거티(Christina
거리 중심가에서 가까운 지역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
(사진: CBC뉴스)
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Hagerty) 중개인에 따르면,
의 단독주택(single detached
다."
이원진 기자
서 주목을 끌고 있다.
전년도 비해 0.2% 증가, 전체 시장의 1.1%, 가속화 전망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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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운동 시간 외, 개인화된 운동 강도와 방법, 동기부여를 위한 장, 단기적 목표 설정 운동할 틈이 없어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운동 생활을 시작해보려는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딜레마이다. 이런 사람들이 정규적인 운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연구하는 호주의 연구팀이 그 해답을 찾는 실험 을 시행했다. 연구팀은 주로 앉아있기를 좋아하는 135 명을 선정해 3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6주 동 안 스스로 운동하고, 또 한 그룹은 체계적으로 짜여진 운동 클래스에 참여했다. 세 번째 그룹은 대조군으로서 자신들이 해오던 일상 생활을 지속했다.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 운동 강도에 따라 서 로 다른 그룹으로 분리되었다. 보통 강도의 클래스 (moderate)는 한 주에 150분간 운동을 했고, 고강도 클래스(vigorous) 300분간 운동했다. 연구팀은 그 전 날 했던 내용들에 대해 참가자들과 개별 인터뷰를 가진 후, 그에 기초해 그날의 스케줄을 결정했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꾸준히 운동하는 생활 습관…. 시간만 있다고? 이처럼 운동을 처음 시작
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집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
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
한 초보자들이 어떻게 운동
안 일이나, 가게까지 걷기 등
다. 수면 시간이 30분 정도
과가 많이 있다.
다”고 결론 지었다.
할 시간을 만들었을까? 대
의 신체 활동을 줄이는 경향
줄어든 것은 아침에 운동하
그렇다면 6주 훈련이 운동
따라서 단순히 운동 시간을
조군과의 비교를 통해 그들
이 있다. 운동에 소비한 시간
기 위해 잠에서 일찍 깨기 때
습관을 길들이기에 충분한
내는 것보다 자신에게 걸맞
은 텔레비전 시청하는 시간
을 보상 받으려는 심리로 해
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랫
기간일까? 연구 결과 외부의
는 운동 강도와 방법을 찾
을 50~52분 줄였고, 하루
석된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
동안 운동에 길들여진 사람
지도가 사라졌을 때, 얼마
는 것이 더 복잡한 숙제이다.
21~45분을 할애해서 땀이
2시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
들은 아침 시간에 주로 운
지나지 않아 대부분 참가자
또한 장, 단기적 목표를 설
날 때까지 운동을 실시했다.
하면 복부 비만은 늘어날 뿐
동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운
들은 새로 익힌 운동습관을
정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동기
흥미로운 사실은 수면 시간
만 아니라 심장병 발병 확률
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잃어버렸고, 20주가 흐르자
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 30~41분 정도 줄은 데
이 높아진다. 따라서 운동을
도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
실험을 시작하기 이전 생활
결론적으로 운동 시간을 찾
비해 컴퓨터 이용시간은 30
시작하기 전에 하루 2시간
난다면 꾸준히 운동할 수 있
로 복귀한다는 사실이 밝혀
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운동
분이 더 눌었다는 것이다.
이상을 텔레비전 시청에 소비
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운
졌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
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필
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줄여
했던 참가자들은 생활습관이
동을 하기 위해 수면 시간을
지 않던 사람들의 신체 활동
수적인 첫걸음이 될 수는 있
서 운동 시간에 투자한 것
나 몸무게에서 큰 차이가 발
30분정도 줄이는 것은 건강
을 늘리는 지도 활동이 가능
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은 좋은 현상이다. 일부 연
생했다.
에 나쁘지 않다. 그러나 그
하지만, 그렇게 형성된 운동
않다.
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처
그러나 컴퓨터 사용 시간이
같은 수면부족이 누적되면
습관은 지속되기 어렵고, 보
음 시작한 사람들은 의식적
30분씩 늘어난 변화는 향후
비만, 고혈압, 심장병 가능성
통 단기적인 변화로 끝난다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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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캘거리 지역, “올 연말 버터 사기 힘들 듯” 일시적인 수요 상승과 전국
도 우유 생크림 재고가 없어
다 동부에서 충분한 물량이
적인 마케팅시스템 오류로
이미 벌써 3백만불에 달하는
캐나다 서부지역으로 공급되
캘거리 지역의 버터 공급량이
버터 주문을 거절해야 했다”
려면 최소한 일주일이 소요
크리스마스 연말까지 풀리지
고 덧붙였다.
되는 것을 감안할 때, 임박
않을 것이란 소식이다. 캘거
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
리 풋힐스 크리메리 회사의
캐 나 다 유 가 공 위 원
고 당분간 주요 그로서리에
돈 베이랙(Don Bayrack) 사
회(Canadian
Dairy
서 품절 현상이 빚어질 것이
장은"금년 크리스마스 전후
Commission)는 통상적으로
란 예상이다. “제가 50년 이
로 버터 판매대가 텅텅 비어
캐나다의 버터수요를 적정하
상을 유가공 업계에서 종사
있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게 예측함으로써 버터 공급
해 왔는데, 이 같은 버터 품
결국 각종 빵류와 베이킹류
업자들의 적정 공급을 유도
귀현상은 처음 겪는다”고 베
에도 그 영향이 파급될 것”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금
이랙사장은 덧붙였다.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돈 베
년의 경우 그 예측이 크게 빗
(사진: CBC뉴스)
이랙 사장은 “우리 회사에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
이원진 기자
일시적 수요 상승에 전국적 마케팅시스템 오류 겹쳐
앨버타 공공 보건의 최대 위협, “불법 유통되는 마약 진통제, 펜타닐” 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
품질관리도 할 수 없는 상황
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수
이다. 이와 관련 호프만 장
있도록 연방 정부와 협의 중
관은 “길거리에서 아무한테
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서나 펜타닐을 구입하면 그
“현행의 관련 규정을 위반할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그
치명적인 위험을 감수해야만
렇지만 현재 법률이 정한 한
한다”고 경고했다.
도 내에서 가능한 최대한의 치료제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어 호프만 장관은 “정부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는 펜타닐의 공급을 차단하
있다”고 덧붙였다.
고, 공공의 인식을 제고할
올해 9월까지 총 213명 사망, 치료제 날록손 보급 위한 법개정 예고
뿐 아니라, 마약 치료 센터 지난 2014년 앨버타에서 펜
를 늘리는 등 다방면의 대책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유통
가 앨버타가 직면하는 가장
분히 빠른 시간 안에 복용하
타닐로 사망한 사람은 총
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구
되고 있는 펜타닐(fentanyl)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 현
120명이었으며, 이 숫자는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물질
이 앨버타 공공 보건에서 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펜타
재 날록손은 의사의 처방이
올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의 위험성을 감소시킴(harm
장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
닐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만
있어야만 구입이 가능하며, 의
더욱이 4년 전에는 6명에 불
reduction)으로써 주민들이
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앨
앨버타에서 213명에 이르며,
상, 응급구조대, 또는 펜타
과했었다. 펜타닐은 모르핀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이 약
버타 보건부 사라 호프만 장
이중 55건이 에드먼턴에서
닐 복용자에 의해서만 취급
에 비해 그 마약성이 100배
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
관은 “펜타닐은 두 알만 취
발생했다.
이 허용되어 있다. 호프만 장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
관은 지난 8일(화) 날록손 키
또한 펜타닐은 개인에 의해
였다. (사진: CBC뉴스)
해도 치명적인 위험 상태에 빠질 수 있다”며, “불법으로
날록손(naloxone)은 펜타닐
트 2,000개를 추가로 구입했
제조되어 길거리에서 불법으
유통되고 있는 펜타닐 문제
치료제로 알려져 있으며, 충
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날록손
로 유통되기 때문에 엄격한
독고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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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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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2015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 차기 회장에 김브라이언, 이사장에 김윤철, 의장에 김근하 선출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는
김윤철 씨가 선출되었으며,
맡게 될 것임을 확인했다.
용하고, 큰 문제 없이 원만
를 통해 의장의 역할에 대한
지난 5일(토), 앨버타대학
제18대 회장으로는 후보 등
불법 비대위 구성과 관련해 김
하게 일을 해결하여 사건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
교 텔어스 빌딩 회의장에서
록 기간 중 등록을 마친 김
브라이언 회장은 세계한인회
마무리 하기로 했으며, 만에
며, 총회의 고문에 준하는
“2015년 이사회 및 정기총
브라이언 전 회장을 단독 후
장대회에서 재외동포재단 관
하나 사과를 거부할 시에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의
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보로 총회에 상정하기로 결
계자 및 한인회장들과의 회의
좀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견이 모아졌다.
먼저 간단한 만찬을 나누며
의했다. 또한 차기 회장이 회
가 열렸으며, 이를 통해 불법
의결했다.
이날 김브라이언 회장은 “총
총연합회의 화합과 상생을
칙 개정안을 기안하여 다음
비대위가 제기한 사안들은 순
뒤이어 이사회에서 상정한
연합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
위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
에 있을 이사회와 총회에 상
전히 오해에서 비롯되었음을
회칙개정안에 대한 심의를
하여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
려졌다.
정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이
불법 비대위에 참여했던 회장
거쳐 개정안을 통과시켰으
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19명의 이사가 참석하고 4
사회의가 마감됐다.
들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설명
며,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출
한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윤
명이 위임함으로 열린 이사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했다. 따라서 성명서를 작성
마한 김브라이언 17대 회장
철 이사장은 “비록 개인적으
회에서는 세계한인회장대회
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하여 향후 발생하는 모든 문
에 대한 만장일치 인준이 가
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
관련 보고, 불법비대위 문
한 가운데 이사회에서 상정
제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약
결되어 제18대 회장으로 선
만, 회원들의 협조와 지원에
제 처리, 제18대 캐나다 한인
된 안건들을 처리하였다. 우
속을 하고, 앞으로는 총연의
출되었다, 회장으로 당선된
힘입어 캐나다 총연의 발전
회 총연합회 선출, 회칙 개
선 김 브라이언 회장은 2015
발전을 위하여 모두 합심하여
김브라이언은 고문 역할을
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
정, 결산보고 및 예산심의,
세계한인회장대회와 관련한
노력하기로 결의 했음을 확인
감당할 제18대 총연합회 의
며 당선 인사를 대신했다.
그리고 차기 이사장 선출 등
보고를 통해 캐나다 총연합
했다. 아울러 불법 비대위 문
장직에 김근하 의장을 지명
의 의제들이 순서대로 진행
회장이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
제에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에
하였고, 참석한 회원들의 동
되었다. 차기 이사장으로는
한인회장대회의 공동 의장을
대해서는 정중하게 사과를 종
의로 확정되었다. 이번 기회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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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세무 칼럼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세금이야기 - 개인소득세 (4) 세무/회계 칼럼은 매월 연재되며 여러분들과
($5,000 ~ $11,000) 입니다.
함께 캐나다 조세 및 회계를 알아볼 것이며 먼 저 개인소득세에 관해서 시리즈로 다룰 예정입
이사비용 (Moving expense)
니다.
직업, 사업 혹은 교육을 받기 위해 이사를 한 경우에는 관련 이사비용을 공 제 받을 수 있습니다.공제 받을 수 있는 비용 중 주요 항목은 아래와 같습
공인회계사 정중환릐
캐나다의 세법, 소득세 신고 및 납부/환급 절
니다.
차가 한국의 그것과 많은 차이가 있어 이를 이
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
택시비 등), 숙식비
지만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식비 (최대 15일)
- -
이동 관련 비용: 교통비 (travel cost, 자동차 혹은 비행기/ 임시 거주 비용: 이전 및 신규 거주지 부근에서 발생한 숙
-
이전 거주지 매각관련 비용: 변호사비, 리얼터 수수료 등
지난 달 까지 총소득 (Total income)에 포함되는 항목을 살펴보았고 오늘
-
이전 거주지 임대차 계약 취소로 인한 비용
은 총소득에서 공제되는 항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규 거주지 구입 비용: 변호사비 (이전거주지를 매각한 경
우에만 해당) RRSP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
기타 비용: 가스/전기 연결/취소 비용, 차량번호판 변경비
RRSP는 은퇴 (retirement)를 대비해서 미리 투자 (savings)를 해 두는 것입
용, 검사비 (out of province inspection fees), 면허증 변경 비용 등
니다. Savings를 저축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투자라고 번역한 것은 RRSP를 은행저축 뿐 아니라 뮤추얼 펀드, 주식, 채권, GIC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
이사 비용은 이사 후 발생한 소득까지만 공제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있다면 다음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김건강씨의 2014년 총소득금액이 $100,000 이었고 은퇴 한 이후의
협회비 (Annual union, professional or like dues)
소득이 $30,000 로 예상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김건강씨가 RRSP에
자신의 직업과 관련성이 인정되어야 하며 공제가능한 비용은 유니온 연회
$10,000을 투자하게되면 현재 $3,600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김건
비 (Annual dues for membership in a trade union), 전문직종 협회비
강씨가 RRSP에 투자하지 않은 경우의 총소득세는 $18,828 vs. RRSP에
(Professional board dues) 등이 있습니다.
$10,000을 투자한 경우의 총소득세는 $15,828). 한 단계 더 생각하시는 분 들은 이 금액이 한계세율 (marginal tax rate) 36% * RRSP $10,000 로 계
총소득 (Total income)에서 일부 항목 (RRSP 등)을 빼고나면 순소득
산되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 RRSP를 회수하게 되면 그 때
(Net income)이 되고 또 여기서 공제항목인 북쪽지역 거주자 (Northern
에는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소득이 낮으므로 낮은 세율이 적용되어 결과
Residents Deductions) 등을 빼게되면 과세소득 (Taxable income)이 나
적으로는 세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편에서 김건강씨의 2014년 총소득금액이 $71,000 이라고 가정
김건강씨의 최초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총소득 (Total income), 순소득
했었는데 이 소득에서 RRSP에 $10,000을 투자했다면 이로 인해 세금이 줄
(Net income) 및 과세소득 (Taxable income)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드는 금액은 $3,200 (= 한계세율 32% * RRSP 투자액 $10,000)이 됩니
김건강씨는 2015년에는 A회사에서 $10,000을 B회사에서 $60,000을 벌었
다.
고 P은행으로 부터 $1,000의 이자소득이 있으며 RRSP에 $5,000을 투자 했습니다. 총소득, 순소득 그리고 과세소득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RRSP는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을 줄여주는 효과가 상당히 큽니다만 한도액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한도액을 초 과하게 되면 추가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개인별 한도액은 소득금액의 18%이며 (연간 한도액 2014년 $24,270, 2015년 $24,930) 미사용액은 다 음해로 이월되어 다음해에 사용 가능합니다. 개인별 정확한 한도액은 전년도 NOA (Notice Of Assessment)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RRSP를 중간에 인출을 하게되면 그 해의 소득으로 잡힙니다. 다만 예외 가 있는데 학자금으로 사용 (Lifelong Learning Plan)하거나 집을 살 경우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하는 것이다보니 예외적인 경우를 모두 언급하기 어려
(Home Buyer’s Plan) 에는 예외적으로 소득을 늘리지 않고 인출을 할 수
운 점이 있고 또한 번역 과정에서 의미를 전달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 점
있으므로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차일드 케어 (Child Care Expenses)
다음 편에서는 연방정부 세액공제 (Federal non-refundable tax credits)
장애 아동 혹은 16세 미만의 자녀를 둔 경우 차일드케어 센타에게 지급
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 금액을 공제 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부부 중 소득이 낮은 사람 이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한 경우에는 김행복 여사가 받을 수 있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나 소득이 없으므로 세금혜택이 없게됩니다. 한도액은 자녀의 나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정중환 780-989-1121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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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4회) 이번 회에는 구기자(枸杞
걸하였습니다. 마침 말을 타
빼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윤택해집니다. 일년을 계속
子)에 대해서 전해 내려오
고 지나던 그 관리는 이 광
소녀는 조금도 겁내지 않고
해서 먹으면 반드시 어린아
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
경을 보고 화가 나서 말에서
이렇게 대꾸했습니다.
이와 같이 젊어지고, 걸음걸
니다.
내려 그 소녀에게 다가갔습 니다.
이가 빨라집니다." "우리 집에는 좋은 나무가
구기자(枸杞子)나무가 큰 나
하나 있습니다. 평생 동안
그 관리는 다시 호기심이 생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무가 되면 마치 신선(神仙)이
"너는 이 노인이 무엇을 잘
그 나무를 먹다 보니 이렇게
겨서 물었습니다.
손에 드는 지팡이 같이 보여
못하였기에 쫓아가서 때리려
젊어지게 되었습니다. 믿기
"할머니, 그럼 구기자 나무를
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좋게
서 선인장(仙人杖)이라고 불
하느냐? 너는 삼강오륜(三
지 않겠지만 내가 그것을 먹
어떻게 먹습니까?"
합니다. 요통이나 소갈증에
리기도 합니다. 옛날에 도
綱五倫)도 모른단 말이냐?"
지 않았다면 벌써 행동도 불
사(道師)들이 도를 닦고 선
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편하고, 백발이 창창하고, 이
"1월에 뿌리를 캐어 2월에
또한 서양의학의 약리학에서
술(仙術)을 익히며, 불로장
그 소녀는 주위의 여러 사람
빨도 없을 것이며, 눈도 멀
달여 먹습니다. 3월에는 줄
는 백혈구 수를 늘려서 면역
생(不老長生)의 선약(仙藥)
들을 거느리고 나타난 이 사
고 귀도 멀어서 죽었을 겁니
기를 잘라 4월에 달여 먹고,
력을 증강시키고, 조혈(造血)
을 만들 때 구기자(枸杞子)
람이 조정의 높은 관리라는
다. 당신들도 내 말을 듣고
5월에는 잎을 따서 6월에 차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또 간
가 주요 약재가 되었다고 합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 나무를 지금부터 먹도록
로 끓여먹고, 7월에는 꽃을
기능을 좋게 하고 혈당을 낮
니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당당
하세요"
따서 말려 8월에 달여 먹고,
추어서 항노화작용과 항종
9월에 딴 열매는 10월에 먹
류(抗腫瘤)작용이 있다고 합
그 관리는 소녀의 말을 듣고
습니다. 구기자는 뿌리, 열
니다. 하지만 몸에 지병이
하게 말하였습니다. 옛날 중국의 노국(魯國)의 높은 관리가 민정을 살피려
"이 녀석은 나의 증손자입니
깜짝 놀라며 다시 물었습니
매, 꽃, 줄기를 모두 약재로
있거나 매일 양약을 복용하
고 각 고을을 둘러보러 나갔
다. 증손자가 잘못하여 내
다.
쓸 수 있어서 일년 내내 복
시는 경우, 반드시 한의사와
습니다. 지금의 산동성, 청
가 훈계(訓戒)를 하는데 무
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하신 후 복용하시기 바
도(靑島)인 교현(膠縣)의 서
슨 잘못이라도 있는 겁니
"당신은 기껏해야 15~16세로
하(西河)부근에 이르렀을 때
까?"
보이는데 어찌 이 노인의 증
그 관리는 이 이야기를 듣
조모가 될 수 있는가요?"
고 집으로 돌아가서 구기자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
(枸杞子) 나무를 심고, 구기
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얼굴이 불그스럼하며, 15~16
랍니다.
세쯤 되어 보이는 한 소녀가
그 관리는 이 소리를 듣고
손에 회초리를 들고 어떤 노
깜짝 놀라며, 그 소녀가 자기
그 소녀는 크게 웃으며 이렇
자 나무를 복용하였더니 그
인을 쫓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를 우롱한다고 생각하여 크
게 말했습니다.
소녀처럼 젊어져서 무병장수
노인의 머리카락은 흰색이었
게 노하여 말하였습니다.
(無病長壽) 하였다는 이야기 "내 나이는 벌써 327살입니
고, 이빨은 대부분 빠졌으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가 전해 내려옵니다.
780-200-2871
며, 수염은 한자이상이 되어
"이렇게 이빨이 다 빠지고 머
다. 내가 먹은 것은 어떤 영
서 최소한 90세 이상은 되
리가 흰 노인이 너의 증손자
단묘약(靈丹妙藥)도 아니고,
한의학(漢醫學)에서 구기자
홈페이지 http://
어보였습니다. 소녀가 노인
라고? 너는 지금 나를 우롱
오로지 구기자만 먹었을 뿐
(拘杞子)의 약성은 달(甘)고
gloriaacupuncture.modoo.
의 뒤를 쫓아 회초리로 때리
하느냐?"
입니다. 구기자(枸杞子)를
평(平)합니다. 귀경(歸經)은
at/
백일 동안 계속해서 먹으면
간(肝)과 신(腎)경으로 주로
신체가 건강해지고, 피부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근육
려고 하니, 노인은 필사적으 로 도망가며 잘못했다고 애
그 관리는 허리에 찬 칼을
Lee Computer 컴퓨터의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지난 20여년 간. 한국 정부와 캐나다 정부를 위해서 대형서버 시스템 구축 및 관리 전문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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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앨버타 WEEKLY
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제 1회 골프존 배” 에드먼튼 한인 스크린 골프대회 "Green (Faster)"
1. 상금 Champion: $300(Cash) 1등: $150(Cash) 2등: $100(Cash) 3등: $70(Cash) 홀인원: 10시간 무료이용권
2. 대회장소 Golfzon-South (Location:5431 Gateway Blvd. Edmonton, AB)
www.GolfzonSouth.ca 3. Golf Course
“Phoenix Park-Mountain GC” in Korea Men: White tee Ladies: Red tee Concede(1m=3.25ft) Mulligan(0)
4.신청장소
골프죤 프런트 587-524-9491
5.대회기간
January 4(Monday) - 13(Wednesday), 2016 (10일간)
6.참가비
$60(음식, 음료수 & 술은 별도)
7.신청기한
공고일 부터 - December 30, 2015까지 (참가인원이 15명 이하일경우 대회가 취소됨)
8.대회협조
에드몬튼 한인 골프회(EKGA)
문의: 골프죤 587-524-9491
김재우(EKGA진행) 780-993-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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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생후 8개월 희귀암 아이의 운명, “4주 안에 법률적 판단에 맡겨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적 상황, 법률적 판단에 따르는 것이 최선 사는 이날 공판에서 “이런
희귀 종양이 자라고 있다는
비극임에 틀림없다”며, “하지
경우는 말로 표현할 수 없
진단을 받고 캘거리의 앨버
만 허멜라 양 외에도 이런 최
는 비극적 상황”이라며, “해
타어린이병원에 입원했다. 여
악의 상황을 겪는 이들이 또
당 부모에게 딸의 상황에 관
름에는 토론토에도 가서 치
있으며, 가장 이성적이고 법
련된 법적인 조언을 구할 수
료를 받아봤지만, 결국 가족
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허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허용
들이 있는 앨버타로 돌아왔
멜라 양을 위해 최선의 선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다. 현재 허멜라 양은 의식불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써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명 상태에 있으며, 감염에 따
중환자실 의사들을 대변하
4일에 재개될 예정이다.
른 뇌사 상태일 가능성이 있
는 짐 피코크 변호사는 “지
판사의 판결 이후 맘모 씨는
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
난 8월과 9월 이후 아이의
“허멜라가 취할 수 있는 의
존 루크 판사는 “여러 의사
상태에 아무런 차도가 없었
학적, 법률적 선택을 내릴 수
들로부터 이 아이의 회복 가
다”며, “법원 판결이 미뤄졌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가질
능성이 거의 없다는 진단을
기 때문에 연말 연시에 어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들었다”며, “시간이 지날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지 장
부부는 지난 6개월간 딸의
록 감염이 더욱 악화될 수
담할 수 없지만, 가족들은
레스브리지 출신의 한 부부
때문이다. 윌 맘모 씨와 안나
침상에 붙어 살아왔고, 우리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생명유
물론 의료진들에게도 가장
는 요즘 하루에도 수십 번씩
모치크 씨 부부는 지난 7일
가 가진 모든 돈이 다 떨어
지 장치를 통해 생명을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지옥을 오고 가며 고통스런
(월), 법원 판사에게서 그들
졌으며, 앞으로 법률적으로
연장시키는 것이 이 아이에
덧붙였다.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생후 8
의 딸 허멜라 양이 생명유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전문
게 어떤 이득이 될지 생각하
개월된 딸이 희귀 암에 걸려
장치로 연명하는 상황을 앞
가의 조언을 기다릴 것”이라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에드먼턴저널, 허멜라
앨버타어린이병원(ACH)에 입
으로 4주간 더 연장할 것이
고 말했다.
그는 해당 부모와 가족들을
양)
원해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
란 법원 명령을 받았다.
허멜라 양은 오른쪽 신장 부
향해 “허멜라 양이 처한 상
한 채 4주째를 보내고 있기
앨버타지방법원 존 루크 판
위에 부신피질암(ACC)이란
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독고성 기자
캘거리 경찰, “시리아 난민 겨냥 증오 범죄 용의자 수사 중” 전철역에 낙서하고 인근 차량에 스프레이 뿌려
인 남성들로서 신장은 5FT
적이 있으나, 그 상대를 구
10과 6FT로 확인되었다. 그
체적으로 겨냥해서 발생한
중 한 명은 짧은 갈색 머리
증오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운
다. 에릭 경사는 “이번 사건
동화를 착용하고 단추가 달
은 시리아 난민들을 구체적
린 셔츠에 녹색 자켓을 입고
으로 겨냥한 범죄로는 처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다. 그 메시지는 아주 분명
는 또한 검은색 더블백과 흰
하다. 이 사건은 특정인을 대
색 분리수거용 봉지를 휴대
상으로 한 증오심에 기초한
하고 있다. 또 다른 남성은
증오범죄가 분명하다”고 강
검은색 털모자, 검은색 바지,
조했다.
검은색 터셔 및 파란색 겨울 자켓을 착용하고 있다. 또한
용의자들은 전철역뿐만 아
턱수염과 콧수염을 길게 기
니라 인근 주차장에 서 있
지난 3일(목) 캘거리 투스카
수사에 나섰다. 캘거리 경찰
른 것으로 의심되는 두 명의
른 상태이며, 배낭을 메고 다
던 차량 5대에도 스프레이를
니 전철역에서 시리아 난민과
증오범죄전담반 에릭 레베스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
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도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무슬림을 적대시하는 낙서가
크 경사는 전철역에 설치된
혔다.
발견된 후 캘거리 경찰은 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
련된 2명의 용의자를 찾아
을 근거로 증오범죄를 저지
이들은 20대 또는 30대 백
같은 범죄는 벌금 2만불에 캘거리에서는 과거 반무슬림
해당한다. (사진: 에드먼턴저
적 기물 파손 사건이 발생한
널)
독고성 기자
12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글로벌 재정 위기 여파, “각 나라 연금 제도 삐걱”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보고서 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경제 성 장률 하락과 글로벌 재정 위기 이후 재정 안정성 을 높이려는 각국 정부의 움직임의 여파로 세계 대부분 나라들의 연금제도(pension system)가 뻐걱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은퇴 연령은 65.5세로 늦어지고, 노후 가난 가능성 높아져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낮
(OECD)가 내놓은 보고서에
은 수익률, 저금리 등의 요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소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
되고 있는 경제 성장률 하
여 적절한 연금을 지급하기
락과 글로벌 재정 위기 이후
위한 확정기여형(defined-
재정 안정성을 높이려는 각
contribution) 연금 시스템
국 정부의 움직임의 여파로
에 먹구름이 끼인 상태”라고
세계 대부분 나라들의 연금
덧붙였다.
제도(pension system)가 뻐
보고서는 또한 현행 법률
걱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
에 기초해 볼 때 OECD국가
부들은 연금의 안정적 운영
들은 자발적인 개인연금 비
되돌리고, 싱글, 저소득 시니
되었다.
들의 평균 은퇴 연령은 현재
을 위해 미래 연금 혜택을
율을 높이려는 조치들을 취
어들에 대한 지원을 10% 늘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64세에서 2060년에는 65.5
줄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릴 것이라고 총선 공약으로
OECD국가들의 경제 회복
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
지적했다.
캐나다의 경우, 전 보수당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연
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
다. 보고서는 “현재 각 나라
한편 OECD는 은퇴 후 연금
정부는 2030년부터 노년생
금 개혁과 관련된 자유당의
다”며, “결과적으로 각 나
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금 개
혜택이 줄어들기 때문에 직
활보장연금(OAS) 수령 연령
총선 공약들의 실행 가능성
라들은 재정적 압박으로 인
혁은 법정 은퇴 연령을 늦추
장 생활을 연장할 수 없는
을 65세에서 67세로 변경하
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
해 공공 연금제도 개혁을 시
고, 조기 은퇴를 억제하며,
사람들은 생활 수준에서 급
는 등 캐나다 국민들의 은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급히 서둘러야 할 상황이며,
늦은 나이까지 일할 수 있도
격한 하락을 경험하게 되고,
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새
따라서 연금 분담금은 줄
록 장려하는 방향으로 맞춰
노후 가난을 겪을 가능성이
로운 연금 계획 구상을 제시
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
했다. 그러나 자유당 정부는
어 보고서는 “앞으로 세계
보고서는 “세계 대부분의 정
면서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
OAS 수령 연령은 65세로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앨버타에서 일자리 생겨나는 유일한 지역”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4일
현저하게 양호한 상태”라며,
(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자리 증가율이 실업률 증
11월 한달 앨버타 전체적으
가 속도를 앞서고 있다”고
로 실업률이 크게 증가하는
강조했다. 에드먼턴에서의 일
가운데 유독 에드먼턴에서
자리 상황은 캘거리와 정반
는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대 추세를 보인다. 캘거리 지
조사되었다. 이 자료에 의하
역에서는 한달 새 5,700개
면, 에드먼턴 지역의 실업률
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지만
은 10월의 6%에서 6.1%로
실업률은 6,7%에서 6.9%로
증가했으나, 11월 한 달 동안
증가했다.
6,9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
앨버타 전체적으로는 한 달
다.
새 14,900개의 일자리가 사
에드먼턴 시의 경제 전문가
라져 전달 6.6%였던 실업률
인 존 로즈 씨는 “에드먼턴
이 7.0%로 늘었으며, 이는
지역의 일자리 관련 수치는
[14면에 계속]
앨버타 WEEKLY
13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그러는 동안 오타와 자신의
래고어 트뤼도가 이들 직원
집에서는 자기 남편의 총리
들의 고용 문제에 적극적으
취임 2추후부터 내니 2명을
로 간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하고, 국민들의 세금으
그래고어 트뤼도가 관저 매
로 월급을 지급한 것에 대한
니저와 처음 회의를 가진 직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두
후 전속 요리사가 해고 조
내니에겐 “총리관저특별보좌
치됐는데, 이 때 그는 “트뤼
관(special assistant)”이란
도 부인에겐 또 다른 요리사
공식 직함을 붙여서, 주간
있기 때문에 당신은 필요 없
에는 시간당 $15~20, 야간
다”는 통보를 받았다.
에는 시간당 $11~13의 임금
총리 관저 전속 요리사 일방적 교체, 내니 고용, 보석 광고 출연 등 구설수
을 지불하고 있다. 총리실 언
3명의 비서관을 따로 고용했
론담당 케이트 퍼처스 비서
던 밀라 멀로니를 예외로 치
관은 성명서를 통해 총리는
면, 지금까지의 총리 부인들
“자녀들에 대한 “2차적 돌
은 24-서섹스 드라이브 관
봄(secondary caregivers)”
저에 할당된 기존의 직원들
을 제공하면서, 총리 관저
외 추가 인력을 고용하지 않
내 여러 집안일을 담당할 두
는 것이 통례였다. 캐나다 퍼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전
스트레이디들이 좀더 많은
하며, “전직 다른 총리 가족
공적인 임무를 감당해야 한
들에게 했던 것처럼 소수의
다고 주장하는 역사작가, 아
직원들이 트뤼도 총리 가족
서 밀네스 씨는 “하퍼 전 총
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
리 시절 로린 하퍼가 왕성한
캐나다의 새 퍼스트레이디, “소피 그래고어 트뤼도….얼마나 더 튈까?” 고 해명했다.
대외활동을 펼쳤던 것과 같
폴 마틴 전 총리의 아내 쉴
한 일, 그리고 최근에는 자
을 벌이거나, 직원들을 고용
라 마틴(Sheila Martin)은 자
신의 세 자녀들을 돌볼 유모
하여 전용 사무실을 운영하
신의 남편이 일국의 총리로
들(nannies)을 국민 세금으
기도 했지만, 그 밖의 대다수
트뤼도가 국회의원과 자유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
일하는 것 자체를 달가워하
로 고용한 일. 가히 “내니 게
는 있는 듯 없는 듯 그림자
당 대표로 활동하는 동안에
다”고 점쳤다.
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트(nanny gate)”란 또 하
처럼 내조하는데 그쳤다. 하
는 부인이 직접 아이들을 돌
스티븐 하퍼 전 총리의 아내
나의 신생어가 등장할 조짐
퍼 전 총리의 부인 로린 하
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부인과 비교해 볼
로린 하퍼(Laureen Harper)
이다.
퍼는 2013년 인터뷰에서 “캐
2013년 모 양육잡지와의 인
때, 총독 부인은 공식적으
나다에는 퍼스트레이디가 존
터뷰에서 그래고어 트뤼도
로 부여된 직무가 상대적
는 하퍼 재임 초반, 가끔씩
이 소피 여사도 그와 비슷한
자선 행사나 영화제에 참석
미국의 경우 자국의 퍼스트
재하지 않아요. 총리 부인으
는 “우리 아이들 양육을 위
으로 더 많은 것이 사실이
하는 일 외에는 대부분의 시
레이디에 일정한 예산과 인
로써 큰 일이나, 작은 일, 무
해서 내니는 한 명도 없고,
다.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
간을 24-서섹스 드라이브
력을 지원하고, 일부 공적
슨 일이든지 할 수 있어요”
친, 외할머니가 도와주신다”
의 부인 샤론 존스톤은 공
총리 관저에 은둔하다시피
인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고 밝혔으며, 지난 10월 전
식적으로 “각하 부인(Her
했다.
있다. 캐나다 역시 다른 어
후로 한 신문은 “트뤼도 커
Excellency)”이란 타이틀을
느 나라 총리 부인들만큼이
그래고어 트뤼도는 현재 남
플은 내니를 고용하지 않고
갖고, 주로 비영리기구 후원
헌데, 남편이 총리 선서를 한
나 퍼스트레이디를 배려하고
편인 트뤼도 총리와 함께 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지 겨우 4주 밖에 지나지 않
있다. “캐나다는 영국의 모
외 여행 중이다. 말타에서 열
은 시점에서, 캐나다의 새 퍼
델을 따르고 있으며, 일반적
린 영연방국가 정상회의에서
캐나다 관저관리법(ORA)에
줄리 로첼로 대변인은 “총독
스트레이디, 소피 그래고어
으로 퍼스트레이디는 특정
레드 카펫을 밟았고, 런던에
따르면, 총리 및 야당 대표는
비서실에서는 두 각하(Their
트뤼도(Sophie Gregoire-
한 공식 임무를 맞지 않습
가서는 캐나다 디자이너가 만
전속 요리사, 운전기사, 주방
Excellencies)가 공적 활동
Trudeau)는 이례적 돌출 행
니다.” 캐나다 전 의전비서
든 가운을 입고 영국 엘리자
도우미 및 기타 집안일을 지
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모든
동을 보여 세간의 이목을 끌
관이었던 로버트 콜레트 씨
베스2세 여왕을 공식 알현했
원하는 직원을 고용할 수 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
고 있으며, 더욱이 부적절한
의 대답이다. 브라이언 멀로
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 가서
으며, 추밀원(Privy Council)
명했다.
처사로 처사로 대중의 지탄
니 전 총리의 부인 밀라 멀
는 얼마 전 연쇄 테러로 희
자료에 따르면, 이런 직원들
에 직면하고 있다. 총리 관저
로니(Mila Mulroney)의 경우
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
은 보통 총리의 추천에 의해
요리사를 일방적으로 교체한
에는 퍼스트레이디의 위상을
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
고용된다. 그러나 현 자유
일, 비공인 보석광고에 출연
이용해 자선 단체 후원 활동
하며 헌화했다.
당 정부 내부자에 따르면 그
관해 리두 홀(Rideau Hall)
(사진: 에드먼턴저널, 소피 그래고어 트뤼도) 장세민 기자
14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캐내디언오일샌즈, “2016년 사업 계획… 20% 감축 발표” 로 마감된 상태다.
놓지 않고 있으며, 대변인을 통 해 “검토 중”이라고만 발표했
한편 COS 주주들은 선코가
다. ASC 공청회에서 선코 에너
제시한 인수합병 제안을 어
지 스테판 레이니시 부대표는
떻게 받아들일지를 놓고 고
“ASC가 인수 합병 제안 시기를
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COS가 요청한 대로 120일까지
다. COS는 선코와 공동으
연장시킬 경우에는 그에 동의
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
쿠르드 합작사업의 회계 정
으로 알려졌다. 시티그룹 페르
보 등을 부당하게 이용하여,
난도 발레 애널리스트는 “COS
선코가 인수합병 절차를 진
가 보유하고 있는 신크루드 지
행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지
분 37%을 선코 입장에서는 탐
난 주 COS측 변호사는 앨버
낼 수 밖에 없다”며, “이는 신
타증권위원회(ASC)에 나가
쿠르드 개발 지역이 선코 자체
선코가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개발 지역과 매우 가까운 거리
그러한 정보를 공개하고, 그
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에 기초해서 자사 주주들이
설명했다.
인수합병에 대한 의사 결정
선코의 인수합병 제안에는 부정적, 신크루드 유전 차용권 매각 적극 검토
을 내릴 수 있도록 인수 제
라이언 큐빅 CEO는 “선코가 인
안 협의 기간을 당초 60일보
수합병을 제안하기 이전부터 신
다 늘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크루드의 차용권 일부(Lease
이에 대해 ASC는 그 기간을
29)를 선코에 매각하는 거래를
90일로 연장하기로 허용했
협상 중에 있었다”고 언급하
국내 최대 원유 생산업체인
축된 $295M 규모의 2016
다면 약 $338M 정도의 현
다. 내셔널뱅크 카일 프레스
고, “지금도 인근 석유 개발 업
선코에너지(Suncor Energy
년 지출 계획을 내놓았다.
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
톤 애널리스트는 “COS의 최
체들을 대상으로 유전 차용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근 사업 실적이 당초 예상보
일부를 매각할 의사가 있다”
다 밑도는 것을 감안하면, 내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크루
Inc.)로부터 43억달러에 적 대적 인수합병 제안을 받
캐내디언오일샌즈 라이언 큐
은 캐내디언오일샌즈(COS:
빅 CEO는 “COS는 계속해서
허나 지난 1일(화) 현재 서부
년도 사업계획을 다소 낙관
드는 여러 오일샌드 프로젝트
Canadian Oil Sands Ltd.)
독립된 회사로 운영될 것이
텍사스 중질유 벤치마크 유
적으로 내다본 것이 아닌가
와 인접하고 있는 장점을 가지
는 주주들에게 그 제안을 거
며, 현금 유동성을 키워나가
가는 배럴당 US$41.85로 마
싶다”고 분석했다.
고 있다”며, “따라서 COS는 이
부할 것을 종용하는 한편,
겠다”며, “자신의 회사는 현
감했다. 올해 내내 국제 유가
지난 1일(화) 부로 내년도 사
재의 저유가 환경을 견뎌낼
가 저공 비행하면서 COS 주
한편 선코에너지는 자신의
각하든지, 또는 교환하는 등의
업계획을 발표했다. 오일생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가도 날개 없는 추락을 지속
인수합병 제안 시기가 오는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
산에서 비용 절감과 효율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서부
했으나, 화요일 사업계획 발
4일(금)로 만료됨에 따라,
라”고 덧붙였다. (사진: 에드먼
성 제고의 압박을 받고 있는
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배럴
표 이후 4.3% 포인트가 반
그 시기를 한 달 정도 연장
턴 저널)
COS는 작년에 비해 20% 감
당 평균 US$50만 유지해 준
등 하면서 한 주당 $8.93으
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내
장세민 기자
[12면에 이어서 계속]
고용주가 50명 이상의 직원
오일 가스 부문과 직, 간접
었지만, 그 숫자 면에서 에너
타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체
2010년 4월 이후 최고의 기
들을 해고할 경우에는 4주
적으로 연관된 일자리였다”
지 섹터와 견줄 수 없다. 아
를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
록이다. ATB 파이넨셜 수석
전에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울러 경기 불황의 영향에서
다. 건설, 전문 서비스, 에너
경제전문가 토드 허쉬 씨는
이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앨버타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헬스케어,
지 섹터에서 일자리가 준 반
이 같은 통계 수치는 6년전
해 앨버타에서는 114 차례의
에드먼턴에서 상대적으로 많
교육 분야 등의 일자리가 에
면에 소매업, 교육 서비스,
불황이 끝난 이후 최악의 상
정리해고 건수가 보고 되었
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이유
드먼턴에 상대적으로 많다.”
교통 등의 분야에서는 증가
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
으며, 총 17,969명이 일자리
는 경제가 비교적 다양화 돼
이러 로즈 씨는 “2014년 9
세를 보였다. 하지만 로즈
다. 그는 “올해 마지막으로
를 잃었다. 반면 2013~14년
있기 때문으로 읽힌다. 로즈
월 이후 에드먼턴에 새로 생
씨는 유가 하락 상황이 장기
조사된 고용시장 상황이 이
두 해에는 총 62 건이 보고
씨의 설명이다. “캘거리를 비
겨난 일자리는 총 28,000
화 국면에 접어드는 2016년
처럼 암울하니 앨버타 주민
되어 총 11,694명이 해고됐
롯한 다른 지역에 비해 에드
개이다. 이는 같은 기간 캐나
새해에는 에드먼턴의 일자리
들이 연말 분위기를 즐길만
다. 앨버타 노동부 리아 홀
먼턴은 에너지 섹터에 덜 의
다 전국에서 창출된 일자리
창출 동력도 많이 저하될 것
한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
로이데이 대변인은 “올해 해
존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의 23%를 차지한다. 따라서
으로 내다봤다. (사진: 에드
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고된 17,969명 중 78%가
부문에서도 정리 해고가 있
에드먼턴의 고용시장은 앨버
먼턴저널) 독고성 기자
지역의 미개발된 차용권을 매
15
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 주민들의 최근 여론 동향, “NDP정부의 기후 정책 믿을 수 없다” 앨버타 주민들은 NDP정부
고 응답했다. 반대하는 가장
가 추진하는 기후변화 대응
큰 이유는 탄소세 도입에 관
전략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
한 것으로, 전체 응답자의
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드
66%가 반대, 29%가 찬성했
러났다. 이 같은 반대여론은
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 데이
주로 정부의 탄소세 도입 방
비드 발렌틴 대변인은 “이 같
안에 대한 혐오감에 기인한
은 결과는 매우 강한 반대를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정부
대변하는 것으로 앨버타 주
의 기후 변화 정책이 파이프
민들이 NDP정부의 환경정책
라인 프로젝트 승인에 긍정
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정
확실해졌다”며, “그러나 석
부의 주장에도 주민 대다수
탄 화력 발전소를 신재생에
가 회의적인 것으로 파악되
너지로 전환하는 등의 정책
었다. 메인스트리트리서치
에는 상대적으로 반대 여론
(Mainstreet Research)의
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이 같
다”고 설명했다.
은 결과는 그 동안 환경단 체 및 퍼스트네이션, 오일패
지역별 격차 발생
치 업체들이 탄소세 도입 등
68%가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에 부정적, 주 원인은 탄소세 도입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 탓
현정부의 계획안을 일관되게
에드먼턴과 캘거리 등 지
의 추가 비용을 감당해야 한
평판을 우호적으로 개선하
석탄 화력 발전소 퇴출 계획
지지했던 상황과 크게 상반
역별 격차도 눈에 띄었다.
다. 이와 관련 NDP정부는
고, 오일샌드 개발의 발목을
과 관련해서는 50%가 반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NDP 지지세가 강한 에드먼
탄소세 리베이트를 통해 중,
붙잡고 있는 파이프라인프로
44%가 찬성 의사를 드러냈
턴에서는 응답자의 50%가
저소득층 가구에 미치는 재
젝트에 대한 반발을 약화시
다. 또한 석탄 화력 발전소
가장 큰 반대 이유는 탄소
탄소세에 찬성했으나, 캘거
정적 부담은 거의 없을 것이
킬 수 있을 것이란 논리를 폈
의 조기 퇴출에 대해 관련 업
세 도입
리에서는 그 지지율이 35%
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주장
체에 정부 보상금을 지급하
로 떨어졌으며, 그외 지역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놓
을 주민들의 62%가 신뢰할
는 계획에 대해서는 37%가
3천명의 앨버타 주민들을 대
서는 겨우 19%에 불과했다.
고 노틀리 수상은 “지난 5
수 없다고 응답했다.
찬성, 33%가 반대, 30%가
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
다시 말하면, 캘거리, 에드먼
월 총선에서 NDP의 온실가
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턴을 제외한 앨버타 전 지역
스 감축 공약에 앨버타 주민
마운트로열대학교 정치학과
편 광산 지역에 대한 보상에
응답자의 68%가 $3B 규모
주민들의 76%가 탄소세 도
들이 큰 지지를 보였고, 이에
로리 윌리암스 교수에 따르
대해서는 48%가 찬성, 29%
의 탄소세 도입을 골자로 하
입안에 반대한다는 결론이
기초에 NDP정부는 전면적
면,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 불
가 반대라고 응답했다.
기후 정책을 추진하라는 주
황을 겪고 있는 주민들 대
민들의 명령으로 이해했다”
부분이 가계 비용이 늘어나
노틀리 수상에 따르면, 탄소
고 반응했다.
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
세를 도입한다 해도 정부의
을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
일반 세금 수익으로 편입되
선제적 환경 정책이 파이프
다. 그녀는 “여러 환경단체
지 않고, 재투자 되거나, 리
라인 프로젝트에 미칠 영향
및 오일샌드 업체들이 NDP
베이트로 지출되기 때문에
에도 반신반의
정부의 환경 정책을 지지하
정부의 세수 증가는 없게 된
고 있다는 점에서 노틀리 수
다(revenue neutral). 하지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NDP
상은 큰 우군을 확보하고
만 그 세금 수익을 세금 감
정부는 기후변화 정책의 필
있는 셈”이라며, “하지만 아
면이나 세제 혜택의 방식으
요성과 석탄 화력 발전소의
직도 일부 주민들이 정부 정
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돌려
단계적 퇴출에 대해서만 공
책을 의아해하고 있다는 사
주지 않는 한 정부의 세수
약에서 언급했을 뿐, 탄소세
실은 그리 나쁜 일은 아니며,
증가가 없다는 주장은 어불
도입을 시사한 적이 없다는
충분히 이해할 만한 사실”이
성설이라는 것이 일부 비평가
라고 분석했다.
들의 반론이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한
는 NDP 정부의 기후변화 정
다.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책을 반대하는 것으로 파악
탄소세가 도입되면 주택 난
또한 NDP정부는 이 같은 선
되었으며, 찬성은 22%, 나
방 및 휘발유에 따라붙는 세
제적 환경 정책을 통해 앨버
석탄 화력 발전소 퇴출 및
머지 10%는 ‘잘 모르겠다”
금으로 인해 가구당 9백달러
타 오일샌드에 대한 세계적
정부 보상금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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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 “미국 또래들보다 경제 형편 낫다” 같이 캐나다 대부분 가정에
6.7%를 보이고 있으며, 이
있어 주택 가격은 가계 소득
는 1980년대를 살았던 부모
의 여섯 배를 넘기 때문에 집
세대의 실업률보다 4% 포인
을 소유하는 것은 상당히 어
트 낮은 수치이다. 소득 면
려운 과제로 인식된다.
에서 30년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진 않았지만, 두드러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에게 한
진 차이점은 오늘날 밀레니
가지 유리한 점은 그들이 대
엄세대 대부분은 맞벌이 가
학을 졸업하면서 떠안는 학
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자금 부채가 상대적으로 가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볍다는 것이다. 2013년 기
X세대(1965~1980년 출생)
준으로 미국 학생들이 갚
에 비해 밀레니엄세대 가구의
아야 할 대출 잔금이 평균
소득은 16%가 더 높다.
US$27,000인 것에 비해, 캐 나다 학생들은 $16,000 수
경제전문가들은 밀레니엄 세
준에 머물렀다.
대의 성공 요인 중 또 다른 요인으로 여성의 역할을 꼽
캐나다의 밀레니엄 세대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호한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캐나다 젊은이들
는다. 여성들이 직장생활에
(millennials)의 삶의 형편이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
주택구입을 기준으로 볼 때,
은 미국의 젊은이들에 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성의 고용률이 크게 증가했기 때
적어도 미 국의 또래 들에 비해
주택 소유, 고용률, 학자금 부채 부담 등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어
문이다. 한 전문가는 “밀레니 엄 세대 여성들은 같은 연령
서는 훨씬 유리한 것으로 조
은 이들은 학자금대출부채
자기들의 부모 세대나 이전
2008~2009년 글로벌 불황
의 남성들보다 더 나은 교육
사되었다. 밀레니엄 세대는
도 훨씬 가볍다. 경제 전문
세대에 비해 밀레니엄 세대가
의 여파에서 비교적 자유로
을 받았으며, 이로써 남성과
1980 이후 출생해 2000년
가 다이아나 페트라말라 씨
훨씬 젊은 나이에 집을 구
웠던 것이 또 다른 요소이다.
여성 간의 성별 격차를 좁혔
대 들어 성인이 된 층을 일컫
는 “흔히 밀레니엄 세대의
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기간 동안 캐나다 실업자
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요
는다. 나이로는 25~34세의
삶의 형편은 사상 최고로 좋
2015년 현재, 미국의 밀레니
의 70%가 밀레니엄 세대에
소들을 종합해 볼 때, 캐나
사람들이다.
은 교육을 받았지만 빡빡
엄 세대는 36%가 집을 소유
해당했고, 미국은 50%였으
다 밀레니엄 세대는 미국의
한 고용시장 상황과 자기 주
한 반면 캐나다 밀레니엄 세
나, 그 회복 면에서 캐나다가
자기 세대에 비해 경제적인
TD 경제전문지 자료에 따르
택 구입의 힘겨움에 맞닥뜨
대는 50%가 그렇다. 이는 이
훨씬 빠른 속도를 나타냈었
면에서 당분간 훨씬 여유로
면 캐나다 밀레니엄 세대의
린 형국으로 정의되고 있다”
전 세대에서 미국이 43%, 캐
다.
운 상태를 누릴 수 있을 것
절반 이상은 자신들의 주택
며, “그렇지만 캐나다 밀레니
나다가 40%였던 것과 역전
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미
엄 세대들은 흔히 생각하는
된 수치이다. 경제전문가들이
올해 9월 기준으로 캐나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국 세대들에 비해 2008년
것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양
일반적으로 거론하는 바와
밀레니엄 세대의 실업률은
독고성 기자
으로 보인다.
농민 항의집회 거세지는 가운데 “노틀리 수상, 빌6 입법 추진 재확인” 앨버타 정부가 예고한 농장안전법규, 빌6(Bill 6)에 반대하는 농부 및 가축 사육업자들의 비난 및 항의집회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가을 회기에서 빌6 입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3일(목) 주의사당 앞에서 1천여명
이 모여 빌6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는 항의 집회가 열린 지 몇 시간 후, 노틀리 수상은 “근 로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일들이 단순히 인간의 삶의 단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녀는 올 가을 회기에
Workers Act)”을 반드시 통
이웃이나 집안 식구들, 또는
“농장근로자에 대한 보호강
과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농가 어린이들을 제외하고,
화법률(Enhance Protection
또 다시 확인했다. 다시 말
정식으로 임금을 받고
for Farm and Ranch
해, 농장에서 자원 봉사하는
[20면에 계속]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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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대규모 정리 해고 후폭풍, “살아남은 근로자들.. 탈진과 사기 저하로 이어져”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에도 오일 가스 업계 거의 1/3 이상의 회사들이 뼈를 깎는 인력 구조조 정을 예고하고 있어, 이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겐 새해 벽두에도 한숨 돌릴 잠깐의 여유조차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엄청난 정리해고 후 살아남은 근로자들에게는 업무 과중에 따른 ‘탈진과 사기 저하” 등의 정신적 문제들이 심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이러한
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올해로서 “최악의 고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
으며, 이보다 많은 53%는
제로 업계의 거의 1/3에 해당
면, 앨버타 오일 가스 부문
내년에는 비교적 안정화가
하는 회사들이 장기적인 인
비”가 지났을지 모른다고 희
더욱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에서 올 한해 일자리를 잃
이뤄지고 정리해고도 없을
력 부족 문제를 제기하고 있
망 섞인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앨버타 실업률이 증가된 것
은 사람은 36,000명에 이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보고
으며, 16%의 업체들은 퇴직
했다.
과 더불어 신용불량자 및 채
르며, 이로써 지난 9월달 실
했다. 아울러 11%는 정규직
을 앞둔 직원들의 빈자리를
무불이행자 수가 급속히 늘
업수당을 신청한 사람 수
직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채울 신규 인력이 필요한 실
2016년 추가 정리 해고 가
어났으며, 해고되지 않은 근
는 58,000명을 넘어 9.1%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
정이다.
능성 높아
로자들 대다수는 늘어난 업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캐나
해졌다.
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느끼
다채굴협회(CDA)는 내년도
인력채용 자문회사인 ‘해이
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
채굴 활동은 2014년에 비해
해이스 자문회사 로완 오그
부대표는 “현재까지 대부분
스 스페셜리스트 리쿠르트
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오
58% 가량 감소하고, 이로
래디 대표는 “2016년 오일
의 오일 가스 회사들이 단
먼트 캐나다(HSRC)’가 오일
일 가스 업체들은 남아있는
인해 추가적인 해고가 불가
가스 업계 상황이 올해보다
기적인 불황을 이겨내기 위
가스 업체에 종사하는 184
근로자들이 탈진이나 사기
피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이 전
해 사력을 다하는 모양새’라
명의 고위 경영진을 대상으
저하 등의 스트레스를 호소
반적인 분위기”라며, “지금
며, “하지만 이로 인해 전문
로 조사해 만든 이번 보고서
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으
장기적 인력 부족 재현 우
까지 워낙 대규모의 정리해
인력이 과도하게 빠져나가게
는 “응답자의 63%가 올 한
며, 그럼에도 새로운 인력을
려감 제기
고가 있었고, 그 인력이 다른
되면 조만간 1980년와 같은
해 업계 전문 인력이 감축되
채용할 계획이 당분간 없고,
지역이나 별개 업종으로 옮
극심한 인력부족과 비균형적
었다고 확인했으며, 응답자
2016년에는 임금인상도 고
내년도 전망과 관련해 해이
겨갔기 때문에 상황이 회복기
임금인상 등의 부작용이 재
의 35% 이상은 2016년 새해
려하고 있지 않을 방침이라”
스 보고서는 “경영진의 37%
로 돌아서면 새로운 인력을
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에는 이 같은 정리해고가 추
고 덧붙였다.
는 내년에도 여전히 경영 사
충원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덧붙였다.(사진: 에드먼턴 저
정이 어려울 것으로 대답했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
널) 독고성 기자
가로 더 발생할 것으로 전망
해이스 자문회사 짐 피어론
캐나다 3분기 경제 실적, “경기 침체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OECD국가들의 경제 회복
보고서는 또한 현행 법률
을 위해 미래 연금 혜택을
정부는 2030년부터 노년생
은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
에 기초해 볼 때 OECD국가
줄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활보장연금(OAS) 수령 연령
다”며, “결과적으로 각 나
들의 평균 은퇴 연령은 현재
지적했다.
을 65세에서 67세로 변경하
라들은 재정적 압박으로 인
64세에서 2060년에는 65.5
한편 OECD는 은퇴 후 연금
는 등 캐나다 국민들의 은퇴
경제협력개발기구
해 공공 연금제도 개혁을 시
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새
(OECD)가 내놓은 보고서에
급히 서둘러야 할 상황이며,
분기 GDP성장률 2.3% 기록했으나 예 혜 택 이 줄어들기 상 밑돌아, 미국 2.1% 상회하는 수준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진행
따라서 연금 분담금은 줄
때 문 에
했다. 그러나 자유당 정부는
되고 있는 경제 성장률 하
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세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
직장 생활을 연장할 수 없는
OAS 수령 연령은 65세로
락과 글로벌 재정 위기 이후
어 보고서는 “앞으로 세계
다. 보고서는 “현재 각 나라
사람들은 생활 수준에서 급
되돌리고, 싱글, 저소득 시니
재정 안정성을 높이려는 각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 낮
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금 개
격한 하락을 경험하게 되고,
어들에 대한 지원을 10% 늘
국 정부의 움직임의 여파로
은 수익률, 저금리 등의 요
혁은 법정 은퇴 연령을 늦추
노후 가난을 겪을 가능성이
릴 것이라고 총선 공약으로
세계 대부분 나라들의 연금
소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
고, 조기 은퇴를 억제하며,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연
제도(pension system)가 뻐
여 적절한 연금을 지급하기
늦은 나이까지 일할 수 있도
면서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
금 개혁과 관련된 자유당의
걱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
위한 확정기여형(defined-
록 장려하는 방향으로 맞춰
들은 자발적인 개인연금 비
총선 공약들의 실행 가능성
되었다.
contribution) 연금 시스템
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율을 높이려는 조치들을 취
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
이 보고서는 “대부분의
에 먹구름이 끼인 상태”라고
보고서는 “세계 대부분의 정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사진:
덧붙였다.
부들은 연금의 안정적 운영
캐나다의 경우, 전 보수당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최근
로운 연금 계획 구상을 제시
앨버타 WEEKLY
19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개원연설을 통해 “노골화된 자유당의 선거제도 개혁 의지, 떨고 있는 보수당” 얻어 184석을 얻었다. 그런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제 트뤼도
데 이것을 우선순위투표제
정부는 선거제도를 자기 당에
방식으로 계수하면 B.C. 및
유리하도록 개혁함으로써 집
온타리오에서의 의석이 크
권당으로서의 권력기반을 한층
게 늘어 자그마치 33석을 더
더 공고히 하려는 시도를 감행
얻는 결과를 낳게 된다. 반
하고 있다.
면 32%로 99석을 얻은 보 수당은 66석에 그치게 되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자유당으
NDP는 4석을 추가하여 44
로서는 두 가지 면에서 잠재적
석을 얻게 된다.
걸림돌이 예상된다. 첫째는 상 원, 둘째는 대중 여론이다. 자
브로커 정당인 자유당에 유리한 우선순위투표제로의 개혁 유력, 상원과 국민 여론 걸림돌
따라서 선거제도가 우선순
유당은 상원에 대한 통제력을
위투표제로 개혁되는 날에
갖추고 있지 못하다. 만약에 자
는 보수당으로서는 정권 교
유당 소속 의원들을 상원의원
체의 꿈이 더욱 요원해진다
에 임명해 상원 장악에 나선다
고 볼 수 있다. 보수당의 한
면 노골적인 당리당략으로 비
중견 의원은 “만약에 우선순
쳐져 대중 여론의 반발에 부딪
위투표제로 선거제도가 개편
힐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대중
된다면 보수당으로서는 당
은 자유당이 원하는 우선순위
론을 순화시키는 방법을 통
투표제에 대한 반발 심리를 품
해 2순위 득표수를 높여나
게 되고, 결국 자유당은 여기에
가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
서 발목을 잡힐 수 있다. 이런
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유당으로서
지난 4일(금) 오타와 국회의
지난 총선 공약을 통해 저
정당(brokerage party)인
“반면에 기존 지지층에 대한
는 무리수를 강행하기보다 복
사당의 분위기이다. 데이비
스틴 트뤼도 총리는 새 정부
자유당에 압도적으로 유리
호소력이 떨어져 35~40%의
합적인 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드 존스톤 총독이 개원연설
출범 이후 18개월 안에 선거
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보
고정 투표율을 장담할 수
NDP나 녹색당에 손을 내밀 가 능성이 있다.
문(Throne Speech)을 읽어
“바야흐로 트뤼도 정부는 선거제도를 자기 당에 유리하도록 개혁함으로써 가는 동안 제일야당 보수당 집권당으로서의 권력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하려는 시도를 감행하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보면 캐나 의원들은 대부분 차분한 분 위기로 경청하다가, 선거제
제도 개혁을 약속했으며, 우
수당은 유권자를 양분하기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
다 국민들은 선거제도의 개혁
도 개혁과 관련된 내용이 언
선순위투표제로의 전환을
(polarizing) 때문에 선호도
며, “이는 보수당이 직면하게
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급되는 순간 바짝 긴장된 모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음
에서 2위를 얻기가 어렵다는
될 일종의 딜레마 상황이라”
나타난다. 대다수 국민들은 제
습을 연출했다. 자유당 정부
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또
맹점을 안고 있다.
고 짚었다. 이 같은 딜레마는
도를 좀더 단순화 하는 방안
는 올해 총선을 마지막으로
한 자유당 정부에서 신설된
NDP에도 동일하게 예상되는
을 원한다. 다시 말해, 좀더 힘
현행 단순다수투표제(First-
민주주의 기구(Democratic
순위선택투표제(ranked
상황이다.
있고 안정된 정부를 구성할 수
Past-the-Post Voting
institutions)의 마리암 몬세
system)에서는 유권자들이
System)를 개혁할 방침이다.
프(Maryam Monsef) 장관
선호도에 따라 후보자들에게
문제는 개원연설에서 언급된
하는 국회의원을 직접 선출하
에게 선거제도 개혁 초안을
1, 2, 3위로 순위를 매긴다.
선거제도 개혁안을 자유당
는 제도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
이날 개원연설에서는 수 차
마련해 의회 내 특별위원회
1순위를 기준으로 다수 득표
정부가 얼마나 과단성있게
것이 국민들의 여론이라면 현행
례에 걸쳐 선거제도 개혁의
에 제출할 것을 주문하기도
자가 결정되지 못하면 2순위
밀어부치느냐에 달렸다. 정치
의 선거제도에 더 부합한다는
시급성이 언급되었으며, 우
했다.
득표를 따지게 되고, 여기에
적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는
뜻이기도 하다. 국민 여론에 의
서도 다수 득표자가 결정되
홀랜드(Mark Holland)의원
해 자유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선순위투표제(preferential
있고, 자신들의 지역구를 대표
voting system)로의 변화가
선거제도 개혁이 보수당에
지 못하면 그 다음에는 3순
을 정무 차관에 임명한 것을
실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
유력시 되고 있어, 연방보수
불리한 이유는 투표용지에
위 득표수를 계수하는 방식
보면 자유당의 의지를 어느
이는 대목이다. 그렇게 되면 최
당에는 큰 위협이 될 수 있
유권자가 각 후보자에 대한
으로, 한 후보가 50% 이상
정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대 수혜자는 누구일까? 물어보
으며, 이렇게 되면 캐나다 정
선호의 순위를 표시하여 그
을 득표할 때까지 진행된다.
한때 정치 전문가들은 보수
나 마나 보수당이다.
치 지형에 극적인 변화를 가
순위를 당선자 결정에 반영
당과 NDP가 힘을 합치면 자
(사진: 에드먼턴저널)
져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
하는 선호 투표(preference
지난 10월 총선에서 자유당
유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
고 있다.
voting)가 전형적인 브로커
은 전체 투표수의 40%를
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
장세민 기자
20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농민 항의집회 거세지는 가운데 “노틀리 수상, 빌6 입법 추진 재확인” [16면에 이어서 계속]
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망 사고에 대해 조사할 수
장주 및 가축 사육업자들
일에 매디슨햇에서 일주일 내
일하는 농장 근로자들을 보
2011년 실시된 통계 자료에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 못
과의 광범위한 협의를 거쳐
내 연속적인 항의집회를 벌
호하기 위한 기본 규정 및
따르면, 앨버타 전체 43,234
하다.
현 농업 환경에 최고로 적합
여왔다. 와일드로즈 브라이
산재보상 대책을 골자로 하
개의 농장들 중에 12,748개
상해전문변호사 출신인 노틀
하고, 상식에 맞는 근로 안
언 진 대표는 지난 주 토요
는 입법을 강행하겠다는 뜻
가 임금근로자를 고용하고
리 수상은 “농장에서 발생하
전 법규를 수립하겠다고 밝
일 캘거리에서 동쪽 150km
이다. 또한 이 법령에는 임금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
는 상해사고는 철저한 조사
혔다. 아울러 가족 농장에서
떨어진 바싸노에서 긴급시민
근로자가 자신들의 안전을
한 1990년에서 2009년 새,
없이 방지가 불가능하다”고
아이들이 농사일을 돕고, 이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문제
위협할 수 있는 작업을 거부
매해 평균 18명이 농장에서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앨버
웃들이 필요에 따라 서로 돕
를 토론했다. 그는 “NDP정
할 수 있는 권리, 농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사망했으
타 내 농장에 고용된 임금노
는 일, 그리고 농업4H 활동
부가 빌6입법 추진을 당장
임금근로자의 부상이나 사
며, 이보다 25배가 넘는 근
동자들의 작업 조건이 가장
등은 문제없이 지속될 것이
그만두지 않으면 농부들의
망 사건이 발생했을 때 조사
로자들은 병원에 입원해 치
취약한 상태이지만, 그들에
라고 약속했다.
항의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
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그
료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
대한 가장 기본적인 고용보
한편 빌6에 반대하는 농부
며, “정부가 농부들과 협의
리고 과거 발생했던 유사한
11월 18일까지 농장 사고로
호수단은 존재하지 않는다”
및 가축사육업자들은 지난
하겠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건
총 11건의 사망사고가 보고
고 지적했다.
30일(월) 에드먼턴을 시작으
귀머거리와 같이 듣지 못하
의하고, 이미 발생한 사고에
되었다. 그럼에도 현행 법률
그러면서 노틀리 수상은 이
로, 화요일에 레드디어, 수요
고, 따라서 명확한 해결책을
대해서는 농장주에게 책임을
하에서는 정부 산하 직업안
번 가을 회기 중에서 빌6를
일에 오코톡스, 목요일에 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
물을 수 있는 권리 등이 포
전보호청(OHS)이 그러한 사
통과시키겠으며, 그 다음 농
드먼턴과 레스브리지, 금요
했다.
장세민 기자
OPEC의 원유 생산 감축 불발, “앨버타 경제엔 엎친데 덮친 격”
국제 유가 38달러 이하 추락, 캐나다 달러 74센트 최저 수준 지난 4일(금) 석유수출국기
수가 315.9포인트(2.3%) 하
구(OPEC)가 원유 생산을
락해 13,042.83으로 마감했
감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다.
서 이로 인한 후폭풍이 앨
설상가상으로, 오일 가스 회
다. 특히 탄소세 도입이 확정
은 시장 및 투자 환경 변화
사인 데본 캐나다(Devon
되면서 업체들의 비용을 증
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Canada)는 $3B 상당의 자
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산을 모기업인 미국 데본 에
한 전문가는 “앨버타는 사업
조언한다. 또한 OPEC이 생
너지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하기에 매우 어려운 지역이
산량 감축을 거부함으로써
발표했다. 향후 데본은 캐나
되어 가고 있다”며, “반면 로
국제 유가는 현재 보다 더
다 국내에서 하루 80,000배
열티나 규제 법률 면에서 사
떨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의
럴의 석유를 판매하고, 액세
스카추원이 가장 기업 친화
예측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스 파이프라인의 이윤 50%
적인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배럴당 30달러까지도 떨어질
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이 소
고 설명했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
식은 캐나다 경제에 더욱 부 정적이다.
황이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CBC)는 지난 7일(월) 발표한 자료에
국제 유가가 40달러 이하
또한 이러한 결정은 미국에
서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
에 머무는 한 앨버타 에너지
비해 캐나다에서의 기업들의
는 올해 15.2% 감소했으며,
섹터는 물론 캐나다 경제에
사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음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을 고
지속적인 부담이 될 수 밖
버타 경제에 더욱 거세질 것
루니화 하락은 캐나다 제
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앨
려했을 때 2016년까지 전체
에 없다. 이러한 상황은 캐
으로 관측된다. OPEC의 이
조상품의 경쟁력을 제고하
버타는 기업친화도 면에서
투자액은 $11B 이상 줄어들
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따른
번 결정으로 지난 7일(월) 현
는 이점을 가지는 반면, 국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에너
에너지 부문의 서비스 비용
재 국제 유가는 US$38아래
제 교역 조건에서 불리하게
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
지 섹터에서의 투자가 국제
증가, 자본 투자 환경의 악
로 떨어졌으며, 캐나다 달
작용한다. 즉 해외 시장에서
다. 전 달, 엔카나 CEO 더그
유가 붕괴 이전 상태로 회복
화 및 정부 정책 변화에 따
러는 2004년 6월 이후 최
상품, 기계, 장비 등을 구입
셔틀스는 북부 앨버타에 건
하는데 최소한 5년 이상 걸
른 불확실성 등의 요인들에
저 수준인 74센트로 하락했
하는데 더 비싼 가격을 지불
설하기로 했던 천연가스 공
린 것으로 진단했다. 앨버타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다. 뿐만 아니라 토론토 증
해야 하며, 국민들이 해외 여
장 프로젝트를 앨버타 정부
정부의 로열티 리뷰 결과 발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S&P/TSX)에도 부정적으
행을 나갈 때에도 여행 경비
의 로열티 리뷰가 완료되는
표가 가까워 오면서, 앨버타
(사진: 에드먼턴저널)
로 영향을 미쳐 당일 주가지
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된다.
시점까지 보류한다고 발표했
정부 및 연방 정부는 이 같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21
교 육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 카톨릭교육청 성소수자 정책, “두리뭉실해서 쓸모 없다” 비판 쏟아져
앨버타 교육부는 가이드라인 제시도 못하고 수수방관
(harassment)에서 자유한
제시하겠다고 약속한 정부의
일관되게 비판해 온 앨버타
환경을 누릴 권리를 가진다”
가이드라인을 보았으면 좋
대학교 성소수자연구소 크
고 설명한 이 제안서를 놓
겠다”며, “현재까지 그 같은
리스토퍼 웰스 교수는 카톨
고,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만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설정되
릭교육청의 정책 제안서는
들어 놓으면 부당한(unjust)
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교육부
“너무 애매모호해서 사실상
차별이냐, 정당한(just) 차별
와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
쓸모 없는 문서”라고 비판
이냐를 누가 결정할 수 있겠
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했다. 이어 그는 “캐나다 국
느냐?”며 반문했다.
지난 달, 에겐 장관은 앨버
내 퍼스트네이션, 메티스, 이
두 시간에 걸친 이사회 토
타 내 61개 교육청들을 대
누잇 젊은이들과 더불어 성
론에 참여했던 신디 올슨 이
상으로 게이직선동맹(gay-
소수자 젊은이들이 가장 큰
지난 1일(화) 에드먼턴 카
니 파나스(Marni Panas)씨
사는 “그렇지 않아도 ‘부당
straight alliance)에 대한 지
죽음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
톨릭교육청 이사회는 성전
는 “이 문제를 놓고 지난 11
한(unjust)’이란 단어를 놓
원과 성소수자(LGBTQ)의
음이 연구 결과로 드러났다.
환 학생들을 포용하기 위
개월간 실갱이를 벌였으나
고 장시간의 논의가 이뤄졌
권리 보호를 보장하는 규정
이는 그들 자신의 문제가 아
한 진일보한 정책을 내놓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
으나, 이사회 법률고문의 제
을 2016년 3월 31일까지 마
니라, 그들이 속한 환경 때
았으나, 일각에서는 그 같
다”며, “겨우 한 페이지짜리
안에 의해 정책 제안서에 그
련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하
문이다. 그들이 직면한 취약
은 정책은 일선 학교를 성
제안서는 너무 두리뭉실하기
단어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만 대다수 관련 당사자들
하고 위험한 이런 환경 요소
전환자 학생들을 위한 안
때문에 해당 학생들의 권리
고 설명했다. 결국 이 제안서
은 에겐 장관이 앨버타 전체
들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전한 장소로 만드는데 무
를 보호하는데 아무런 역할
는 5-2로 이사회 의결을 통
교육청을 포괄하는 통일된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정책
용지물이라고 비난했다. 이
을 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
과했다.
법률 제정에 앞장서 줄 것을
수립은 참으로 시급한 일”이
날 저녁 이사회 회의가 끝
했다. 이어 그녀는 “학교의
이사회 마릴린 버그스트라
요청했으나 에겐 장관이 거
라고 강조했다.
난 뒤, 카톨릭 학교에 다니
모든 구성원들은 부당한 차
의장은 “다음 달 제3차 심의
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마르니
는 학생의 학부모이며 본인
별(unjust discrimination),
가 시작되기 전에 앨버타 교
에드먼턴 카톨릭교육청의 성
파나스 씨)
이 성전환자이기도 한 마르
편 견 ( p re j u d i c e ) , 괴 롭 힘
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전환 학생과 관련된 정책을
장세민 기자
전자 오락기, “과연 아이들 두뇌 개발에 도움될까?” 어린 아이들이 게임기 등 전
있다고 덧붙였다. 카슨 교수
노출을 금지하고, 2세 이후
자 오락기를 사용하는 것은
의 계속되는 설명이다. “오
에도 하루에 1시간 이상으로
두뇌 발달에 보탬이 되기보
늘날 많은 부모들이 취학 전
그 노출을 제한하고 있다.
다 악영향을 초래할 것이라
아이들에게 전자 기기를 가지
카슨 교수는 “생후 2년의 기
는 앨버타대학교 연구팀의
고 놀게 하면서 학교에 가면
간은 아이들의 뇌가 가장 많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앨버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보
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기
타대학교 생활체육학과 발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므로, 외적인 환경에 의해
레리 카슨 교수는 “아이들의
“그러나 과학적 연구 결과는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텔레비전 시청 및 전자 오락
시장의 마케팅 내용과 정반
된다”고 강조했다.
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 취
대이다. 우리의 뇌는 신체와
학 전 아동들의 두뇌 활동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만약에 아이가 운동을 싫어
증진시키기보다 오히려 해를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의 몸
하면, 온라인 게임을 허용하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은
을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되
는 대신 책을 읽도록 유도하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보다 평균 수명이 짧아 질
연구 결과들로 뒷받침되고
면 뇌를 자극하고 에너지를
는 것이 좋다고 카슨 교수는
카슨 교수는 5세 이하의 아
것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예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설명한다. 이어 그녀는 “보
이들은 하루 최소한 3시간
측”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이처럼 신체 활동은 수 많은
통 집안에서 엄마들이 저녁
이상을 뛰어 놀아야 한다며,
신체 활동을 더 늘려주지 않
혜택을 준다.”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아이
3~4세 어린이들 중에서 이만
으면 그 같은 예측은 미래
들을 텔레비전 앞에 앉혀 놓
큼 신체활동을 하는 아이들
의 사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이어 카슨 교수는 “반면에 신체 활동은 어린이들의 기
5세 이하 아이들, 하루 최소한 3시간 이상 신체 활동 요구
억력, 감정 조절 능력, 언어
정부 당국에서 제시하는 가
는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
은 15%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에드먼턴저
구사력 등에서 큰 발전을 가
이드라인에 따르면 2세 이하
과의 상호 작용을 덜 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오
널)
져오는 것”으로 보고되고
어린이들에겐 전자 스크린
되어 수동적인 아이로 성장
늘날 어린이 세대는 부모 세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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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운세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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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주류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봉사활동, 500명 홈리스 샌드위치 만들기, 겨울용품 선물 패키징 및 전달 지난 12월 2일(수), 오전 11시 다운타운(10116-105Ave)에 위 치한 보일스트릿커뮤니티센터(Boyle Street Community
빨간 앞치마가 아름다운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봉사활동
Centre)를 찾았다. 겉보기와는 달리 내부 공간은 꽤나 널찍하 니 중앙 홀에는 십여 개의 원형 탁자가 배치되어 있어 홈리스들 로 보이는 이들이 삼삼오오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어떤 테이블에서는 카드게임이 한창이기도 했다. 안쪽 깊숙히 위치한 주방으로 들어서자 KCWA라고 새겨진 빨간색 앞치마를 두른 여자분들 여럿이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치즈, 햄, 야채로 사이를 채워 만들어진 샌드위치 더미들이 이미 몇 트레 이 채 쌓여 있었다. 그날 노숙자들에게 제공될 점심식사였다.
일부
여성회 회원들은 검은색 비닐봉지를 열어 중앙 홀에 놓
을 알게 됐어요. 사실 처음에는
인 테이블에 겨울용품 패키지
고 무서운 생각도 들었지만, 지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겨
금은 이분들과 따뜻한 대화와
울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의 월
미소를 나누는 보람으로 이곳
동 용품과 달콤한 초콜릿도 들
을 찾게 돼요. 보람 있는 봉사
어 있었다. 개중에 어떤 사람은
의 기회를 찾고 계신 분들이 계
오로지 검은색 목도리 만을 원
시다면, 누구든지 여성회에 연
한다고 고집하는 바람에 꾸러
락 주셔서 즐겁게 함께 했으면
미를 하나씩 헤치면서 마치 보
좋겠습니다.”
물찾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
보일스트릿커뮤니티센터(BSCC)
어지기도 했다.
는 노숙자들이 자유롭게 드나
에드먼턴 한인여성회(회장:이기
들며 추울 때 따뜻한 쉼을 얻
의)는 이처럼 매달 한 차례씩
고, 배고플 때 한끼의 양식을
이곳을 찾아 점심 샌드위치를
섭취할 수 있는 곳이다. 1971
만들고 때마다 필요한 물품들
년, 에드먼턴에서 처음으로 시
을 도네이션하며 어려운 이웃들
작될 때는 작은 상점 앞 공간
을 돌아보는 봉사활동을 실천
에서 10여명을 상대로 사뭇 조
하고 있다. 매니저에 의하면 겨
촐하게 시작됐지만, 현재는 한
울철 하루 점심 시간에 몰려드
해 12,000명의 극빈자들을 대
는 사람들이 4~500명을 육박
상으로 따뜻한 식사와 쉼터는
한다고 하니 그들을 위한 샌드
물론 문화적, 정신적 건강 관리
위치를 만드는 일도 만만치 않
서비스를 지원하고, 갈 곳이 없
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쳤다.
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얼마동
이날 주방에서 만난 여성회 이
안 머물 수 있는 합동주거시설
기의 회장은 “오늘은 샌드위치
을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 종합
250개 만들었어요!”하면서 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녀
지난 4년 반 동안 이곳의 운영
는 여성 한인회가 이곳에 찾아
을 책임지고 있는 섀논 헤브덴
와서 시간과 노력으로 하는 자
(Shannon Hebden) 매니저는
원봉사를 고집하는 이유 한 가
한인여성회의 헌신적 봉사활동
시즌 마다 목도리, 장갑, 장
릿커뮤니티센터가 에드먼턴
나 자켓, 양말, 털장화, 장
지를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
을 거론하며, “내가 알기로 과
화, 초콜릿 등의 겨울 용품
전역에 운영하는 40여개의
갑 등의 겨울 용품의 수요
이 자신의 돈을 사회단체에 기
거 10년 이상 한인여성회 회원
패키지 선물을 들고 와 도
서비스 시설에는 정식 직원
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더
부한다든지, 길거리에서 구세군
들이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
움이 필요한 가난한 이웃들
약 150여명이 일하고 있지
많은 도네이션이 필요한 실
모금함에 넣곤 하는데, 이곳에
와 샌드위치로 점심을 제공하
에게 전달할 때, 그들의 얼
만, 각 단체 및 개인들의 자
정이라고 덧붙였다.
찾아오는 홈리스들은 누군가와
는 등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해
굴에 큰 미소가 떠오르는
원 봉사의 손길이 더욱 절
인격적인 관계, 친밀한 관심과
오고 있다”고 마음 속의 감동
것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
실하며, 아울러 바깥 날씨가
접촉에 목말라 하신다는 사실
을 표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다. 이어 그녀는 보일스트
추운 겨울에는 두꺼운 옷이
이곳에 찾아오는 것이 꺼림칙하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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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회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다민족 연합 크리스마스 합창제, “희망은 별과 같이…”
한인, 중국인, 아프리카인, 코케이션이 한데 어우러진 평화와 기쁨의 축제 지난 4일(금) 오후 7시, 에드
회, 가르노연합교회 등에서
이 자리에서 일어나 “희망은
노래와 같은 것, 구세주 탄
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하
먼턴의 다운타운 맥두걸 연
온 합창단이 각 민족 고유의
별과 같이(Hope is a star)”
생을 전 세상에 말해요. 사
나님 보좌 앞과 어린 양 앞
합교회 본당에서는 캐나다
전통 의상을 입고, 고유 방
라는 곡을 한 절씩 부르며,
랑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 타
에서 큰 소리로 구원의 하
연합교회 에드먼턴 노회에서
언과 전통 악기를 사용해 민
크리스마스에 담긴, 희망, 평
오르는 불길, 예수님 오셨네,
나님을 찬양한 감동적인 예
주최하는 다민족 연합 크리
족 전통의 찬양과 춤을 선보
화, 기쁨, 사랑의 메시지를
언제든 떠나시네.”
배와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스마스 합창제(Intercultural
였다. 그야말로 다양한 목소
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희
크리스티나 밸스미스 맥두걸
이날 합창제를 통해 모아진
Christmas Choirs)가 개최
리와 색채가 어우러져 하나
망은 깜깜한 밤 하늘에서 빛
연합교회 담임목사는 마무리
헌금은 캐나다연합교단을
되었다. 이날 합창제에는 약
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나는 별과 같은 것, 아침의
인사말에서 요한계시록 7:9,
통해 시리아 난민구호금으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내는 다민족 연합 크리스
찬란한 햇빛이 떠오를 그 때
10절을 인용하며, 오늘의 다
기부될 예정이다.
에드먼턴중국인연합교회, 짐
마스 축제 분위기로 무르익
까지 우릴 인도해요. 평화는
민족 연합 크리스마스 축제
바브웨연합감리교회, 셔우드
었다.
지구를 감싸 묶는 리본과 같
는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백
파크연합교회, 에드먼턴한인
각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
은 것, 안전과 가치를 약속
성과 언어에서 나온 사람들
연합교회, 가나웨슬리감리교
는 중간 중간에는 모든 관객
해요. 기쁨은 새벽을 반기는
이 흰 두루마기를 입고, 종려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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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먼턴 성 정하상 천주교회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성 정하상 천주교회 “연말 파티… 한해 스트레스 다 날라갔어요” 에드먼턴 성정하상 천주교
회관(Edmonton Scottish
이션, 게임, 도전노래방 등의
놓았다. 댄스 파티에서는 춤
즐기면서 친분을 강화하고,
회(주임신부: 김종대 신부)
Society, 3105-101St)에서
다채로운 순서를 마련해 30
을 제일 잘 추고, 제일 잘 노
개인적 스트레스를 푸는 모
는 매년 12월 첫째 주 토요
성대하게 열렸다.
대부터 80대까지 모두에게
는 교우를 선정해 ‘올해의
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전 교우 연말파티’로
사목위원회 기획분과장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했다”
댄싱 퀸’ 타이틀을 선사하기
런지 어떤 분들은 몇 개월 전
보낸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
써 연말파티를 기획하고 준
며 연말 파티의 성격을 설명
도 했다. “원래는 어린 아이
부터 천주교회 연말파티를
하하면서, 동시에 한해 동안
비한 백종성 교우는 “종교
했다.
들도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
고대한다고 하더라고요.” 천
여러 곳에서 수고하며, 삶에
적인 색채를 모두 생략하고
5:30분, 칵테일 친교로 문을
심 행사로 진행해 오다가 아
주교회 신자가 아니더라도
지친 교우들이 허물없이 어
지치고 수고한 교우들이 맘
연 이날 행사에서는 건물 입
이들 때문에 여성분들이 잘
원하시는 분은 누구든지 연
울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편하게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구에 레드카펫 포토 존을 마
놀지를 못하는 것을 보고, 3
말파티에 참석할 수 있다며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덧입
행사가 되도록 초점을 맞췄
련해 한해 최고의 의상을 입
년전부터는 성인들만을 대상
백종성 씨는 덧붙였다.
자는 취지에서다. 올해는 지
다”면서, “성경 말씀이나 찬
고 참가하는 여성들이 한껏
으로 바꿨습니다. 올해도 모
난 5일 5:30부터, 스카티시
양 대신에 대중 가요, 레크레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열어
든 교우들이 파티를 마음껏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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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식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2015년 에드먼턴 교회 연합 성탄 찬양축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려 지난 5일(토) 오후 7시, 중앙
이날 성탄 찬양축제에는
1부 예배에서 “Christmas Is
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회 여전도회에서 마련한 다
장로교회 예배당에서는 에드
3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
All about Sins”라는 제목
관악기 연주, 독창, 워십 댄
과를 나누며 뜻 깊은 교제의
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
여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예배
스, 합창 등을 선보여 큰 박
시간을 가졌다.
의회(회장: 김동규 목사)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
후 2부 찬양 축제가 이어졌
수를 받았다. 사역자 가족들
주관한 “2015년도 에드먼턴
와 찬양을 통해 영광을 돌려
다.
및 모든 참석자들이 <기쁘다
교회연합 성탄 찬양축제”가
드렸다. 교역자협의회 회장
임재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
구주 오셨네>를 합창함으로
열렸다.
을 맡고 있는 김동규 목사는
된 찬양 축제에서는 아홉 개
2부 순서를 마치고, 중앙교
(기사 제공: 교역자 협의회)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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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Welcome to the November issue of the News & Rate Advisor. Current Discount Mortgage Rates
Variable Rate 1 Year 2 Year 3 Year 4 Year 5 Year 7 Year 10 Year Prime Rate
Nov 2015
2.05% 2.29% 2.19% 2.34% 2.54% 2.59% 3.39% 3.79% 2.70%
* Rates subject to change and OAC.
Average House Prices by City
Sep 2015
Sep 2014
Sep 2013
Yellowknife Vancouver Victoria Edmonton Calgary Saskatoon Regina Toronto Hamilton-Burlington Ottawa-Carleton Quebec City Montreal Fredericton Saint John Halifax-Dartmouth Winnipeg
$402,089 $857,015 $507,560 $368,874 $443,768 $324,410 $303,025 $627,395 $449,233 $366,145 $267,940 $343,452 $175,982 $149,591 $286,698 $274,541
$394,444 $836,735 $509,667 $372,673 $461,099 $333,888 $314,756 $573,676 $411,699 $357,753 $263,681 $329,144 $175,441 $155,384 $273,026 $263,859
$341,514 $786,522 $486,744 $349,923 $435,934 $338,309 $317,273 $533,797 $390,638 $348,788 $266,353 $322,246 $169,623 $173,240 $268,286 $256,380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Average House Prices by Province
Sep 2015
Sep 2014
Sep 2013
National Yukon Northwest Territories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Ontario Quebec New Brunswick Prince Edward Island Nova Scotia Newfoundland
$433,649 $344,790 $402,089 $605,258 $381,758 $281,982 $264,534 $458,483 $281,896 $159,756 $146,079 $245,777 $274,840
$408,795 $330,857 $394,444 $574,641 $399,810 $294,060 $256,098 $430,522 $270,497 $154,338 $161,794 $204,260 $264,650
$385,906 $263,490 $341,514 $536,682 $381,308 $286,496 $249,148 $403,347 $267,131 $159,702 $143,354 $209,567 $269,036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SANGHUN(SEAN) LEE Cell 1-780-686-1345 Fax 1-780-988-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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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당신과 고양이를 위한 꿈의 아파트 찾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해법으로 선불제 도입 급선무
캐나다인들은 고양이를 사랑
Schreck)’에게 어떻게 세입
을 겁니다. ‘패드매퍼닷컴
당신 고양이에 대한 한 마디
부동산 매니저들을 안심시킬
합니다.
자들이 그들과 그들의 털복
(PadMapper.com)’같은 어
확언, 장담이 그들과 오랜
뿐만 아니라, “또한 집주인
'캐나다 인도주의 단체 연합
숭이 친구들을 위한 완벽한
떤 웹사이트들은 그러한 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할 거예
들에게 당신이 얼마나 이러한
(Canadian Federation of
집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을 좀 더 쉽게 극복하게
요.
염려를 심각히 여기고 있는지
Humane Societies)’에 따
요령을 물어 보았습니다.
하는 ‘고양이 친화’조건검색 필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르면, 37퍼센트의 캐나다 가 정에서 적어도 한 마리 또는
고양이에 우호적인 건물을
그 이상의 고양이를 키우고
한정해서 찾을 것!
를 재확인시키는 것입니다.” 고양이 이력서를 작성하라! 규정을 준수하라!
항상 대화를 시작하라!
있다고 하네요.
어리석게 들릴지도 모르 지만 ‘고양이 이력서(Cat
무얼 하더라도, 애완동물 입
애묘인들이 그들의 고양이
이 말은 너무 분명하긴 하지
“당신은 부동산 매니저나 집
Resume)’는 집주인들에게
주가 금지된 건물에 당신 고
에 대해 심히 충성적이라는
만, 처음부터 고양이 친화적
주인에게 얘기할 수 있습니
당신이 얼마나 그들의 염려
양이를 몰래 숨겨 들어가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집주인,
인 집을 찾는데 너무 집중해
다. 집주인이 고양이를 거부
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있
건 상상이라도 하지 말기 바
부동산 소유주들도 그렇게
서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은
하는 가장 주요한 원인은 집
으며, 당신의 애완 동물에
랍니다. “ 그건 여러 이유들
우리 ‘야옹이 친구들’에 대
아파트를 찾는 애묘인 누구
에 데미지를 입히는 것에 대
대한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
로 인해 정말 나쁜 생각입니
해서 항상 호의적으로 생각
도 원하지 않을 겁니다.
한 염려때문입니다. 고양이
할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보
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하는 것은 아니어서, 고양이
애묘인들에겐 다행이게도
오줌 냄새를 완전히 지우기
여줄 훌륭한 무기가 될 겁니
를 데리고 집을 찾는 것은
“고양이보다 개들에겐 더 많
는 거의 불가능한 것 또한
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더
은 제약이 따릅니다.”라고
분명합니다. 또 집 안팎을
“반드시 당신 고양이의 사
서는 법적 서류이고, 따르지
힘들기 마련입니다.
슈렉은 언급합니다. 마음에
오가는 고양이를 키운다면,
진, 이름, 몸무게 그리고 어
않을 경우에는 벌금을 맞거
그래서 ‘렌트닷컴(Rent.
드는 집을 찾았는데 당신의
고양이가 벌레나 새들을 아
떠한 진료 기록들-예를 들
나, 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
com)’의 브랜드 매니저인-
고양이를 데리고 가지 못한
파트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
면, 거세되었는지? 난소 제
어요. – 또는 심지어 쫓겨
본인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
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좌
는 것에 그들은 기겁할 겁니
거, 발톱 제거를 받았는지?-
날 수 도 있습니다.”
는-‘니콜 슈렉(Niccole
절감을 누구도 겪고 싶지 않
다.”라고 슈렉은 말합니다.
도 포함되어야 해요. 이는
마이클 조 기자
“ 첫 번째, 당신은 계약을 위반하게 됩니다. 임대 계약
앨버타 WEEKLY
29
생활정보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10) 지
무려 480 에이커에 달하는
구(Chickakoo Lake
이 공원은 14Km가 넘는 풍
Recreation Area)
광 좋은 트레일들을 품고 있
이 휴양 지구는 스토니 플레
는데, 여름에는 자전거를 타
인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경
거나 산책을 하기에 정말 완
치가 아름다운 공원이랍니
벽할 정도이고, 겨울에는 크
다.
로스 컨트리 스키용으로 트
가족들과 함께 낚시 여행을
레일들이 준비된답니다.
가거나, 몇 시간 동안의 ‘카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하
누(Canoeing)’를 즐기거나,
이웨이 16번을 타고 에드먼
치카쿠
치카쿠 호수(Chickakoo Lake)
호수
휴양
산악 자전거를 타거나, 공원
턴에서 서쪽으로 달리다, 북
복잡한 도시에서 좀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을 가로질러 하이킹을 즐기기
쪽으로 하이웨이 779가 보
그렇다면 ‘치카쿠 호수’가 아마 그 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에 좋은 곳이죠.
이면 우회전을 하신 후, 타
이 호수는 에드먼튼에서 30분 거리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어렵지 않은 트레일 러닝을
또한 이곳에 살고 있는 다양
운쉽 로드(Township Road)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훌륭한 트레일들이 넓게 펼쳐져 있답니다.
한 야생 동물들의 삶을 살펴
534가 보이면 좌회전을 한
치카쿠 호수는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그야말로 ‘숨은 보석’이에요. 이 곳엔 꼭 탐험해
보기 위해 카메라나 쌍안경
다음, 공원 표지판을 보고
볼만한 가치가 있는 몇몇 트레일들이 있지만, 그곳들은 좀 외따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영양식
을 가지고 가는 것도 색다른
계속 따라 가시면 된답니다.
과 물을 가지고 가야만 한답니다.
체험이 될겁니다.
마이클 조 기자
캘거리의 숨은 보석들(Hidden Gems in Calgary) 위치: 1502, 11th Avenue SW
루쉬 밀리유(Louche Milieu)(4)
‘미드 센츄리 모던(Mid-
을 가진 프랑스어 용어이
간을 감안해서 방문 계획을
century modern)’ 양
고, ‘밀리유(Milieu)’는 환
세우시거나, 403-835-1669
식의 매니아들은 1950년
경(environment), 배경
로 전화를 하셔서 예약을 하
대 풍의 ‘스푸루스 클리
(setting)을 의미한다고 하
시는 게 좋을 거예요. ‘루쉬
프 쇼핑 센터(Spruce Cliff
네요. 그렇지만 사실 ‘루쉬
밀리유’ 바로 옆에는 모든
Shopping Centre)’에 위
밀리유’는 그런 음침하거나
종류의 카페인 음료와 함께
치한 이 자그만한 상점을
퇴폐적인 분위기가 전혀 없
맛있는 홈메이드 머핀과 쿠
진심으로 숭배합니다.‘루
을 뿐더러, 잘 기획되어 전
키를 제공하는 ‘작은 월요일
쉬 ( Lo u c h e ) ’ 는 퇴 폐 적 인
시되어 있는 보물들로 가득
카페(Little Monday Cafe)’
(decadent), 저속한(flashy),
차 있는 ‘필수 방문지(must
가 있는데, 이 카페는 ‘칠판
불확실한(sketchy), 모
visit)’라고 불러도 무방하
예술(chalkboard artwork)’
호한(dubious), 희미한
답니다. 금요일, 토요일 오
로 유명해서 젊은 가족들에
(shady), 평판이 좋지 않
후 12시 반부터 오후 6시까
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은(disreputable)이란 뜻
지로 제한되어 있는 영업시
마이클 조 기자
무료광고, 이벤트 홍보, 사업홍보, 정보공유, 헤리티지 뮤직(Heritage Music)(3) 교민 웹사이트와 함께 하십시오! http://www.kyomin.website
30
앨버타 WEEKLY
문 학
사
슴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노천명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소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자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 나는 산골 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 행복하겠오. 노천명 1011-1957 황해도 장연 출생, 서라벌 예대 출강 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감수성이 드러나며 고독과 향수가 어우러진 부드럽고 소박한 서정성을 추구한 시인
위 안
이 종숙 루시아
갈 곳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도 듣고 싶은 말이 있는 것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되는 것 입니다 생각나는 추억도 잊지 못할 기억도 용서 못할 일들도 세월에 뭍혀 지는 것 아직 무언가 할일이 남아 있다는 것은 커다란 위안입니다 아직 무언가 할말이 남아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행운 입니다 기다림이 있다는 것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 얼마나 아름다운 것 입니까 어쩌면 미움도 원망도 커다란 위안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후회도 미련도 아주 나쁜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직은 그런 모든 것들이 우리 모두를 위로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종숙 루시아 충남 공주 출생 1980년 매나다 이민 에드먼턴 거주 얼음꽃 회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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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제38대 캘거리 노인회, “강대욱 회장 선출”
캘거리 노인회장
강대욱
지난 5일(토), 캘거리 한인
이로써 강대욱 노인회 회장
노인회는 캘거리 한인 천주
은 2014년 회장직에 이어 2
교회에서 2015년도 정기총
년 연임하게 되었다.
회 및 송년 경로잔치를 개최
강대욱 노인회 회장은 노인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를 위하여 열심히 하겠다
제38대 차기 노인회장과 이
는 인사와 참석자 전원에게
사 선출이 이뤄졌다. 이날 정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총회에는 회비를 낸 회원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한
156명 중 86명이 참석했으
회원들과 캘거리 노인회 송
며,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년 경로잔치를 만찬과 함께
강대욱 회장이 제 38대 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회 회장으로 선출 되었다.
니콜라스 황
캘거리 한인 마트, “A-MART 신규 개점”
프리미엄급의 좋은 품질의 상품들을 고객들의 편의에 맞게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 지난 12월 5일(토), 캘거리
엄 상품을 위주로 진열되며,
이 즐겨 찾는 물품 대부분을
A-Mart는 한인 동포분들
전화는 403-541-1419 (직
한인들을 위한 새로운 한인
매주 할인 품목을 선정해 세
골고루 갖추게 될 것”이라
이 찾는 대형쇼핑몰 치눅센
원 연결 시 0번)이다. 주소:
마트가 맥클라우드 트레일
일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며, “프리미엄급의 좋은 품
터(Chinook Center)에 근접
7400 Macleod Trail South
위치에 새로이 문을 열었다.
최병화 대표는 “캘거리에 사
질의 상품들을 고객들의 편
해 있어 원스톱 쇼핑의 장점
East Calgary T2H0L9
점포 이름은 “A-Mart”이며,
시는 한국 동포들을 위시하
의에 맞게 최상의 서비스로
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전체 5,000sqft의 비교적
여, 일본, 중국, 필리핀, 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은
널찍한 매장에 주로 프리미
국, 베트남 등 아시아인들
하겠다”고 설명했다.
9:30am ~ 9pm이며, 문의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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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015
앨버타 WEEKLY
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송년회”
에드먼턴 동포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연말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에드먼턴한인회장
이 석로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일시: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장소: 에드먼턴 세종문화 회관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프로그램 : : : :
cocktail 5:30p.m. part 1. ceremony part 2. dinner & performance menu: 한식 콤비네이션
티켓 판매 : 가격 - $40/person, $70/couple , $300/table(10석 기준)
판매처 : 에드먼턴한인회 780-468-3177 9636-105A Ave. Edmonton AB T5H 0M4 판매일: 2015년 12월2일 ~ 12월19일
1등: 한국 왕복항공권 1 매, 다양한 경품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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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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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사랑에게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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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생활영어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코너 속 코너
썰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엄마의 엄마
썰푼이 : 이 민주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라는 존재를 만들었다고 한다. 엄마의 나이가 되어서도 여전히 엄마는 나의 수호신이며, 여전히 엄마를 부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메이는 이름이다. 엄마는 여전히 힘이 세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중에서
이 대사가 흘러나올때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나 역시도 두 아이의 신 대신 존재하는 엄마이다. 그들에게 오롯이 마음을 다 주어.... 정작 나의 신.......엄마을 생각치 못했다. 7년전 어린 아이들과 한국을 떠나옴로써 나의 신이 견뎌야 할 그리움이나 맘을 헤아리지 못했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을때 비로소 엄마가 떠올랐다 “엄마, 미안해 자주 뵈야하는데...내가 엄마한테 너무 무심하다, 그치? 엄마.. 늘 건강해야해....내가 갚을 수 있게...” “다른 생각말고 내 손주들이 나라고 생각하고 더 잘해라... 그게 엄마한테 갚는 거야...” 통화할때마다 한결같은 엄마의 당부...아이들 잘 키워라. 저 대사에서 처럼 이제 나도 두 아이의 수호신이 되었건만 난 그리 세지 못하다.... 하지만 엄마의 전화 한통으로 다시 힘을 낸다. 엄마는 또다른 엄마를 세게 만든다.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케내디언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현재]
At the most
뜻: 많아봤자, 최고점 [현재] 많아봤자 50일동안 여행할거에요: I will travel 50 days at the most.
기! 여 는 포인트 At the most 를 뒤에 넣어 주면 됩니다. 이 문장은 견적을 물어볼때 이용할수있습니다. 여자: How much will the car repairs be? [차 수리비는 얼마인가요?] 남자: I do not know for sure, but it will cost $100.00 at the most.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많아봤자 100불입니다.]
조 소연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TA for English Literaty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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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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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러의 자금줄 사우디 아라비아 1차 아프간 전쟁(1979-1989년)은 미국과 사우디, 파키스탄의 3자동맹에 의 해 치러졌습니다. 미국은 무기와 자금과 정보를 댔고, 사우디는 자금을, 파 키스탄은 반군세력에 대한 훈련과 지원을 담당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보국(ISI)은 미국과 사우디가 제공한 자금과 무기를 바탕으로 탈 레반 등 토착 반군 세력과 해외에서 몰려든 이슬람 전사들을 양성하고 지휘 했습니다. 이 시기에 양성된 이슬람 무장세력은 탈레반이 약 7만 명, 아프간 이외에서 몰려든 이른바 '아랍 이슬람 전사'가 약 3만 명 쯤 됩니다. IS 이전 최대 이슬람 무장세력이었던 알카에다의 창시자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과 사우디 등의 비호 아래 전 세계 35개 국에서 아프간 참전 전사들을 모집하는 책임자였습니다. 1980년대에는 미국 국내에만 30개 도시에 모집 창구가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반소련 성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 얼마 전 터키에 의한 러시아 전투기-시리아에서 작전중이던-의 격추로 한층 복 래 미국과 사우디 정부, 그리고 오사마 빈 라덴이 한 배를 탔던 것입니다. 이 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이슬람국가(IS) 격퇴의 방향에 대한 후 소련이 붕괴되고, 특히 1차 걸프전을 이유로 미군이 사우디에 주둔하자 복잡한 속사정을 깊숙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빈 라덴은 반미로 돌아섭니다. 9.11 테러범 19명 중 15명이 사우디 국적이었
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사우디 정부에 대해 책임 추궁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뒷배경에는 바로 시리아 내전에 임하는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 사우디는 미국에는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동맹국이기 때문입니다. 가 놓여 있는데요. 미국과 터키, 사우디 등 수니파 국가들은 IS 격퇴보다는 아사 드 정권 제거가 최우선 목표인 반면, 러시아와 이란 등은 아사드 정권의 유지가 미국과 사우디의 동맹 관계는 1945년 2월 루즈벨트 대통령과 사우드 국왕 최대 목표인 것이죠.. 터키의 최우선 목표는 아사드 제거 및 자국 내 쿠르드 분 과의 만남에서 시작됐습니다. 루즈벨트는 얄타 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던 도중 리주의 세력의 억압입니다. 그런데 세계 제2의 군사대국인 러시아가 개입하면서 사우디 근해의 요트에서 사우드 국왕을 만나 미국은 사우디의 안보를 보장 이러한 목표가 위험해졌습니다.
하고 사우디는 미국에 대한 원유의 안정적 공급을 약속하게 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1973년 1차 석유파동으로 원유 가격이 4배나 치솟자 미국 따라서, 터키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는 일종의 도발로 볼 수 있는데요. 러시아의 은 이듬해 사우디와 비밀협약을 맺습니다. 모든 원유 거래를 오직 달러로만 반발을 부추겨 미국의 군사개입을 유도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이죠. 이전에도 터 결제한다는 것, 사우디가 벌어들인 오일 머니를 미국산 무기 구입 및 미 금융 키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유도하기 위해 꼼수를 쓴 적이 있습니 기관 예치 등 미국으로 환류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석유는 세계 무역 거래의 다. 약 10%를 차지합니다. 석유 거래를 달러로만 한다는 것은 달러의 금융 패권 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달러 아닌 다른 화폐로 거래한다면 달러의 패 이슬람 테러 세력의 최대 후원자는 미국과 사우디
권이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에 의해 제거되기 직전, 이라크의 후세인이
나 리비아 카다피가 석유의 유로화 결제를 시도한 것은 바로 이런 약점을 노 현재 인류 사회의 공적(公敵)인 IS는 1970년대 말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이 낳 린 것입니다. 결국 사우디는 미국의 달러 금융 패권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은 부산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즉, 미국은 아프간 내전에서 이슬람 과 국가인 셈입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미국 정부나 언론은 사우디가 이슬람 격파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으로 소련의 붕괴를 촉진시켰고, 이 과정에서 자라난 테러의 돈줄이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애써 눈 감고 있는 것입니다. 알카에다 등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이후 보스니아, 코소보 등의 발칸전쟁과 체 첸, 아제르바이잔 등 구소련에서의 분리주의 투쟁, 그리고 리비아 가다피 제거와 이슬람 무장 세력의 이념적 고향, 사우디 시리아 내전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이슬람 국제 테러의 돈줄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테러 세력이 2000년대 초의 한 추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이슬람 무장세력의 숫자는 10만 명 신봉하는 와하비즘(또는 살라피즘)이 태어난 곳이고 이를 전 세계에 전파하 쯤 됐습니다. 현재 가장 악명을 떨치고 있는 IS의 조직원은 3만 명 정도로 추산 는 근거지입니다. 수니파의 일종인 와하비즘은 '하나의 지배자, 하나의 권한, 됩니다. 지난해 9월 미군 공습 이후 1만 명이 사망했다는 추정이 있으나 지금도 하나의 사원'을 내세우는 극단적 근본주의 교리로 시아파를 죽여 마땅한 이 전 세계 100개 나라에서 지원자가 몰려들고 있으며 매달 1000명씩 늘어나고 있 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우상 숭배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IS 등이 다고 합니다. 이슬람 사원 등의 문화 유적을 파괴하는 것은 바로 와하비즘 교리에 따른 1970년대까지만 해도 존재조차 희미했던 이슬람 무장세력이 1980년대 이후 급 것입니다. 속하게 늘어난 결정적 이유는 미국의 군사주의 정책 때문입니다. 즉 소련의 붕 괴를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무기 및 자금 지원을 하면서 이슬람 과격파가 막강 특히 사우디는 1970년대 석유파동 이후 엄청나게 늘어난 오일 머니를 바탕 한 군사세력으로 자라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최대 자금줄 역할을 한 나라가 으로 와하비즘을 이슬람 세계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아프간의 경우가 대표적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입니다. 사우디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에 와하비즘을 가르치는 마드라사스(이 슬람학교)를 수만 개나 세워 이슬람 극단세력을 키웠습니다. 지난 13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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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 파리 테러에도 와하비즘이 한몫을 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이 말한 대로 파 달러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에 돈을 흥청망청 쓰 리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되고 벨기에에서 조직됐으며 프랑스에서 실행"됐습니 면서 사우디의 재정위기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배럴당 44달러인 국제 다. 그런데 파리 테러의 기획자들이 모여 살았던 벨기에 브뤼셀 인근 몰레비크라 원유가가 인상되지 않는 한 사우디의 재정위기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 는 무슬림 마을에는 원래 터키, 모로코 출신자들이 세운 온건 성향의 이슬람 사 직 돈으로 국내 안정을 꾀하고 이란 등 외부 위협을 막겠다는 사우디 정부의 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 무리수가 초래한 결과입니다. 디 등 걸프 국가들이 이들 온건 이슬람 사원을 몰아내고 와하비즘을 가르치는 마드라사스를 대거 세웠고, 여기에서 배출된 젊은 무슬림들이 무장세력에 가담 사우디, 올해 상반기에만 102명 참수 하고 있다는 얘기죠.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102명을 참수형에 한편 현재 IS에는 사우디 출신이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IS의 창시자 처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의 국내 사정이 얼마나 억압적인가를 단적으로 보여 인 ‘아부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지난해 11월 사우드 왕가를 '독사의 대가리' '만 주는 증거입니다. 2011년 민주화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된 시아파 청년 무하 악의 근원'으로 지칭하면서 왕정을 전복하고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탈 마드 알니므르(당시 17세)도 참수형에 이은 십자가형(머리 없는 시체를 십자 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와하비즘이 '메이드 인 사우디'인 것은 맞지만, 사우디 가에 매달음) 집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참수된 사람 중 48.5% 정부도 와하비즘에 따라 움직이는 이슬람 무장세력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가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입니다. 사우디의 2900만 국민은 독재뿐만 아니라 가난에도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궁지에 몰린 사우디
구의 25%가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독재와 가난이 오 랫동안 지속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사우디는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선 안으로 는 민주화 움직임이 있습니다. 밖으로는 미국과 화해하면서 영향력을 키워가는 지난 70년간 사우디는 미국의 군사적 보호를 받으면서 안으로는 극단적 독 시아파 이란의 위협이 있습니다. 사우디는 막대한 자금을 풀어 국내 반대파를 재, 밖으로는 아프간 내전에서 시리아, 예멘 내전 등에 개입하면서 국제 사회 잠재우고 이란의 영향력에 대항하려 하고 있지만 오히려 재정파탄의 위기에 몰 의 무력 갈등을 악화시켜 왔습니다. 사우디가 국제 이슬람 테러의 돈줄이자 이념적 고향이라는 점이 분명함에도 서방 정부와 언론들은 이 같은 어두운 려 있는 형국입니다. 측면을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를 비롯해 카타르 등 걸프 왕정 국가 아랍의 봄이 일어나자 사우디 정부는 국내 안정을 위해 자그마치 1300억 달러 들의 막대한 석유 자원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사우디 등에 대한 무기 판매로 를 뿌렸습니다. 여기에 다른 수니파 국가에 민주화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얻는 막대한 이익도 서방의 비판을 잠재우는 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슬 집트 등에 모두 3000억 달러를 썼습니다. 사우디는 모든 문제의 근원을 이란 람 테러에 대한 사우디의 역할을 직시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 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테러 없는 세계'라는 인류의 소망은 이루어지기 어려 탓으로 돌리면서 군비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울 것입니다. 사우디는 오바마 정부 첫 5년간(2009~2013년) 미국 대외 무기 판매의(1690억 달러) 27%에 해당되는 46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구매한 데 이어 최근 490억 마이클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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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원두막
..,.,,.....,,
쉬어가는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원두막....,,
* 내일이라는 어음보다 오늘이라는 현금 * 평범한 글이라 쉽게 만날 수 있는 글이지만 연말에 한 번 쯤 읽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는 너무 바쁜 나머지 내일은 더 착실하고 친절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내일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하였습니다. 내일은 年老 年老하신 부모님도 찾아뵈려 하였고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 많은 친구도 내일쯤은 찾아가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 도울 수 있는 일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매일 아침이 되면 그는 내일 쓸 편지를 쌓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자신이 기쁨으로 채워줄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너무 바빠서 자신의 길을 멈출 시간이 조금도 없는 것이 유감이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쓸 것이다. 내일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오늘 뜻하지 않게 죽어버렸고, 멀지 않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혀 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 남겨둔 것들은 모두 그가 내일 하고자 했던 산더미 같은 일 뿐이었습니다. 인생의 기본 단위는 오늘 하루입니다. 우리 일생의 행복은 오늘 하루, 하루의 행복의 집합입니다. 오늘은 바로 우리들의 남은 인생이 새로움으로 시작하는 때입니다. 내일이라는 약속어음보다는 오늘이라는 준비된 현금을 잘 활용하여 하루를 알차게 살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주는 이야기 '쉼터' 중에서】
일본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 (大津秀一)는 4년 전 병상에서 죽어가는 환자들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면서 그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남긴 말들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100만권 넘게 팔려 나간 이 베스트셀러의 이름은‘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평소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가보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나의 마음을 글이나 말로 표현했더라면, 좀 더 겸손하게 인생을 살았더라면, 건강을 소중하게 여겼더라면, 신의 가르침을 미리 알았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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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15년도 겨울 문화교실 오픈 에드먼턴 교민을 위하여 문화센터를 오픈합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월요일~금요일 2015년 12월까지 무료 2.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사용가능 시간 - 1층 ( 10AM~12PM ), 2층 (10AM~6PM )
3. 내 용 : 1) 취미교실 : 바둑, 장기, 댄스 2) 건강교실 : 걷기, 탁구 및 건강 세미나 자세한 문의는 www.ekccf.ca
이사장
정 유성
HE
M
OH IM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샛별 780 237 7177 김현주 780 242 2337 11006 51 Ave MI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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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원형경기장에서 막 돌아오는 길입니다. 도시 외곽에 새로 생긴…. 알렉산드리
한다. 보통 아이가 태어난 지 팔 일째 날에 행해진다. 오늘날도 유대인
아에서 넘어온 검투사들이 벌이는 검투 경기가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그는 의
들은 물론 무슬림과 기독교인들이 행하고 있다.
식적으로 말하는 속도를 높이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새로 생긴 그 경기장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는 표시로 여겨졌다.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검투 경기에 등장했던 난쟁이들과 검은색 표범, 그리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언약관계로 부르심을 입은 후에(창 12~15) 할례
숨막힐 듯한 공포감에 대해 단 일 분만에 모든 설명을 마쳤다. 말 수가 더해질
를 받았다(창17). 창세기 17:10~14절에는 할례의 규정이 명확하게 설
수록 그녀와의 사이에 막혔던 것들이 허물어지기 시작하고 있음을 확실히 느낄
명되어 있다. “너희 가운데서, 남자는 모두 할례를 받아야 한다. 이것
수 있었다.
은 너와 네 뒤에 오는 너의 자손과 세우는 나의 언약, 곧 너희가 모두
그녀는 툴루스의 팔에 얹어 놓았던 손을 거두어 자신의 무릎 위에 있던 다른
지켜야 할 언약이다. 너희는 포피를 베어서, 할례를 받게 하여라. 이것
손과 깍지를 만들었다.
이 나와 너희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이다. 대대로 너희 가운데서, 남
평정심을 되찾으려는 듯 툴루스는 잔을 들어 포도주 한 모금을 다시 들이켰
자는 모두 난 지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너희의 집에서 태어
다. 그 여자와 같이 게스트 하우스 실내 벽면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에 묘사
난 종들과 너희가 외국인에게 돈을 주고서 사온 종도, 비록 너희의 자
된 행위들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런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두
손은 아니라 해도, 마찬가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 집에서 태어난 종
려움 때문이 아니었다. 갤리카 군단의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그런 얘기들을 언제
과 외국인에게 돈을 주고서 사온 종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
나 입에 달고 살았다. 그들은 라파나에 있는 이 같은 게스트 하우스에 거의 정
여야만, 나의 언약이 너희 몸에 영원한 언약으로 새겨질 것이다. 할례를
기적으로 들락거렸다. 툴루스는 자신도 그럴만한 나이가 충분이 됐음을 알았지
받지 않은 남자 곧 포피를 베지 않은 남자는 나의 언약을 깨뜨린 자이
만, 그들을 따라 하지는 않았다.
니, 그는 나의 백성에게서 끊어진다."
그로 염려케 했던 것은 남녀가 나누는 그런 행위 자체가 아니었다. 그런 행위
반면에 여성할례란 것은 없다. 일부 원시 이슬람 그룹과 아프리카 종족
를 나눌 때 여자가 보게 될 다른 무엇 때문이었다. 그 이유 때문에 그는 게스
들이 그들의 여자 아이들이 사춘기에 이르기 전에(성적인 욕망 제거하기
트 하우스 출입을 꺼리고 있었다.
위하여) 음핵을 제거하는 관습을 행해오고 있는데, 여기에 할례란 용
그것은 툴루스의 가장 깊숙한 비밀이었다. 에메사를 떠날 때부터 자기 속에 지
어를 쓰는 것은 적절치 못한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여성할례는 비성경적
켜온 그런 비밀이었다. 로마인들로서는 아마 코웃음을 치면서 누구도 좋아하지
행위로서,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은 그처럼 잔인하게 여성의 신체를 망
않을 그런 것이었다. 아피우스의 집에 있는 어느 누구도 눈치재지 못했다. 여
가뜨리는 것을 혐오한다. 이런 행위를 공식적으로는 음핵 절제라고 부
자들에겐 절대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특히 지금 옆에 있는 그런 여자들한테는.
른다.
여자들이 그걸 보면 웃을지도 모른다. 어떤 이는 그를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이 로마인은 절대 아니며, 또한 그렇게 되지 않을 것
제5장 가이사랴
이라는 사실을 그에게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그의 몸에 그런 표식이 존재하고 있었다.
리비아도 그 같은 변화를 눈치채고 있었다. 아피우스가 정상적인 상태로
툴루스는 할례를 받은 상태였다.
되살아나고 있었다. 아피우스는 가끔씩 그의 가솔들이 머물고 있는 요새 를 찾아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지를 살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피우 할례
스에게 그곳은 낯선 이국이었다. 리비아와의 관계에서도 과거와 같지 않 았다. 아피우스가 부상에서 회복되면서 그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했 다. 웬지 그는 냉담한 사람처럼 변해버렸다. 아니, 그의 영혼 깊숙히 잠재 돼 있었던 것들이 표면으로 떠올라 그의 존재의 중심을 차지해버렸다. 아 피우스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모습을 보였다. 사실 언제나 그는 고효율의 사람이었다. 그랬기에 가이우스와의 호흡이 완벽할 수 있었다. 헌데 이제 그의 감정 노출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예전에 비해 아피우스가 더욱 무 심해졌다는 것이 리비아의 생각이었다. 아피우스는 집에 앉아 말에 대해서 만 몇 시간을 떠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녀가 방에 있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했다. 그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그녀의 시도는 하나같이 실패로 돌아갔 다. 리비아는 아피우스로 인해 행복하기도 했지만, 속도 많이 태웠다. 그녀를 향한 그의 시선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그들이 서로 포옹하는 일도 없었 고, 중요한 일을 놓고 상의하는 일도 드물었다. 그의 팔에는 여전히 통
로마제국 전역에 살고 있던 유대인 소수민족에 대한 로마인들의 인식은 두
증이 남아 그의 심신을 괴롭혔으며, 움직임의 폭도 극히 한정되어 있었다.
가지였다. 철저한 안식일 준수, 그리고 남자 아이들에 대한 할례의 전통이었
하지만 그는 그 문제를 놓고 논의하고자 하지 않았다. 리비아의 마음 속
다. 할례란 남성의 성기 귀두를 덮고 있는 포피를 잘라서 제거하는 것을 말
으로는 그의 팔에 아직도 화살이 박혀 있어 아피우스의 생명을 위협하고
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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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 그럼에도 화장용품 사용은 널리 보급되어 있었고, 특히 상류층 여성들은 화장용품을 널리 사용했다.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아니 그들 모두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었다. 아피 우스가 부상을 당한 후로 예전과 같이 유능한 장교가 다시 될 수 없다는 좌절감에 빠진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가 리비아에게 있었다. 아마도 그녀 는 듀라에서 죽었던 예전의 아피우스와 그 이전의 시간을 떠올리는지 몰 랐다. 그녀에게 적어도 한가지는 확실했다. 그 화살이 아피우스와 그녀 사
“새로 나온 모자야?” 툴루스는 새롭게 유행하는 모자 하나를 집에 가져
이의 관계에 깊이 박혀있다는...
왔다.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연상시키는, 테두리가 뻣뻣한 모자였다. “점
리비아는 대부분의 나날을 가이우스와의 대화로 소비했다. 그 같은 일은
잖은 스타일의 모자는 더 이상 유행이 아니란 말이야?” 툴루스는 종종 가
그 전까지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훨씬 더 어려웠다.
이우스의 심기를 건드릴 요량으로 의도적으로 이런 물건들을 집 안에 가
가이우스도 한층 더 무뚝뚝하게 변해 버려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
져온다. 그런 때마다 가이우스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리비아
다. 툴루스는 아피우스보다 더 자주 그 곳을 찾아 가솔들을 챙겼다. 가솔
는 그들 곁을 지킨다. 그가 보이는 모든 반응들이 그의 진심에서 나올 거
들을 만날 때면 툴루스의 얼굴에 밝은 빛이 감돌았다. 가이우스까지도 좋
라고 그녀는 생각지 않았다. 가이우스가 자기의 생각을 과장된 형태로 표
아하게 되었다. 가이우스의 엄격하게 길들어진 노예적 습관조차 아피우스
현할 때는 마치 게임을 보는 듯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시간에 그녀는 오
의 눈에 정답게 다가왔다. 예를 들어보면 가이우스는 이런 사람이었다. 집
른쪽 팔에 족히 서른 개가 넘는 팔찌를 달고 나타났다. 그 저녁 식사 시
의 주방 바닥에 핏자국이 있는 것을 그는 몹시 싫어했다. 동물은 시장이
간은 너무 재미가 없어 리비아는 그들과 함께 식사하기가 곤란한 지경이었
나, 집밖의 정원에서 충분히 씻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툴루스와 리비아
다. 그녀는 패션에 그렇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가에 대해 가이우스
의 생각에는 그런 식으로 음식을 준비하려면 엄청나게 많은 노예들의 손
에게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여자들이 착용하기에 적당한 팔찌 수를
길이 필요한 일이었다. 바닥에 짐승들의 피가 흘려져 있는 것은 보통 주방
놓고 그 둘 간에 오고가 공방은 적어도 십오 분 이상을 끌었다. 리비아는
에서는 흔히 목격되는 장면이었다.
그 늙은 노예의 얼굴에 웃음이 스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이우스는 가이사랴에서 툴루스와 리비아가 구입한 새로운 옷들에 대해
아피우스가 집에 없는 동안에는 리비아와 툴루스의 우정이 더 깊어졌다.
서도 못마땅해 했다. 겉옷의 길이가 너무 짧고, 너무 화려하고, 너무 비싸
그것의 시작은 아피우스에 대해서, 그리고 그에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서
다는 이유에서 였다. 그의 눈에는 리비아 얼굴의 화장도 너무 과한 것이었
그 둘이 마음 속의 얘기를 나누면서부터다. 아피우스가 집에 나타나는 빈
다. 그녀가 열 개도 넘는 팔찌를 왜 착용해야 되는지, 가이우스는 이해할
도가 줄어들면서 그들의 관계에도 변화가 일었다. 아피우스는 그 지방의
수 없었다. 가이우스는 매사에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
행정적인 업무로 더욱 바빠졌고, 그럴수록 집안 일에 덜 관여하게 되었다.
가 입을 열어 일일이 말을 하지 않아도 그의 눈동자에서 그런 것들을 읽
툴루스는 아피우스를 도와 일을 마친 후, 아피우스가 다른 백부장들과
을 수 있었다. 그는 리비아가 천박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툴루스에 대해서
함께 딴 일로 밖에 나가게 되면 혼자서 집으로 돌아와 리비아를 만났다.
는 충동적이고 철이 덜 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들이 너무 어려서 욕
“우리들이 왜 이곳에 있는지, 그 이유를 아피우스는 알고 있는지 조차 의
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미래의 성공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문이 들어.” 시장에서 구매한 물건들을 싣고 와 뜰에 풀고 있는 툴루스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린 툴루스, 네 영혼의 주인이 돼라. 그러면
도우면서 리비아는 말을 그치지 않았다. “며칠 동안 그의 얼굴도 보지 못
너의 팔도 스스로를 돌보게 될 것이다.” 이런 말은 너무 자주 듣는 말이기
했어. 그의 몸이 집에 있을 때조차 그는 이곳에 머물지 않아.”
때문에 마치 벽면에 새겨진 글귀를 보는 듯 했다.
“리비아, 그는 이제 정상적인 삶으로 회복되었어요. 그가 잃어버렸던 많은 것들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고요. 이제 그는 또 다시 책임있는 일을 맡아
여자용 화장용품
총독을 보좌하는 호민관들의 신임도 얻고 있어요. 한때 그는 죽음 직전까 지 갔었잖아요? 그러나 그는 자신의 힘으로 이렇게까지 회복되었어요. 완
유적에서 발굴된 문헌 자료, 초상화, 프레스코 벽화 및 공예품 등의 자
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해요. 날 믿으세요.”
료에 기초해 볼 때 로마 여인들은 많은 화장품을 사용했음을 확인할
“그러나 좋아졌다는 증거가 없잖아.”
수 있다. 여기에는 흰색 파운데이션, 루주, 마스카라, 아이 섀도우 (황
“앞으로 보게 될 거예요. 그때까지 우리의 임무는 이 집안의 일들을 한결
화연으로 만든 오늘날의 검은 화장먹의 일종), 방취제, 속눈썹 (어떤 경
같이 돌보고 가꾸는 일이에요. 당신과 가이우스, 그리고 내가. 그가 이곳
우에는 코 위까지 처지는 것도 있었음), 치아표백제, 향수 등이 포함된
에 없어도 있는 것처럼 우리는 생활해야 해요. 그가 여기에 있어 자신이
다. 역사가들은 그 당시 여자들이 입술에 색깔을 칠하지 않았을 것으로
원하는 것을 우리에게 지시하지 않아도, 그가 원하는 것들을 받들어야 해
추정한다. 일부 남성들은 지나치게 화장한 여자들을 부도덕한 여자로
요. 그렇게 하는 것이 그를 영예롭게 하는 길이라고요.”
간주했으며, 따라서 자신들이 사랑하는 부인들에게는 화장을 권하지 않
42
앨버타 WEEKLY
목회칼럼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사자가 풀을 먹는다?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하나님께서 처음 세상을 창 조할 때 사자는 원래 풀을 먹고 살았다(창1:29-30). 그 래서 사자는 송아지와 이 리와 어린아이와 함께 뒹굴 며 살았다. 어린아이가 지금 의 강아지를 끌고 다니듯이 사자를 끌고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날 사자가 고기 맛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 생태 구조가 변하기 시작했 다. 사자는 같이 놀던 송아 지를 먹어치우고 아이를 해 치워 버렸다. 사자가 그렇게 변해갈 때 주위의 모든 동물 들, 사람들 역시 그렇게 앉 아서 당하지만은 않았다. 많 은 짐승들이 사자와 같이 포 악해 지거나 살아남는 방법 들을 터득해 나가기 시작했 다. 약육강식의 세상으로 바 뀌기 시작했다. 모두가 이렇게 약삭빠르게 변화하니 사냥하기가 힘들어 진 사자도 점점 더 강해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싸우 기 위해, 또 빨리 달리기 위 해서 강한 힘의 다리가 필요 했고 날카로운 이빨이 생겨 나기 시작했다. 날카로운 이 빨은 상대를 찢고 그 고기를
에드먼턴
에 ‘땅이 있으라’ 말로 하시
먹을 수 있게 해주었고 강인
음은 상할 대로 상해버려서,
한 다리는 다른 짐승보다 빨
자기감정의 포로가 되어 버
타락함을 막아 보려는 많은
니 세상이 생겼다. 이것이 하
리 뛰어 잡을 수 있도록 발
렸고, 자기가 한 일에 갇혀
시도들이 있다. 윤리가 그것
나님의 말씀의 능력이다. 우
달되어 갔다. 턱의 힘도 강해
버리게 되었다. 하나님은 인
이고 도덕이 그것이다. 철학
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졌으며 발톱도 점점 날카로
간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욕
이 인간의 존재됨을 선하다
하나님과 그렇게 연결되게 된
워졌다. 사자의 위장은 풀을
심대로 살도록 그냥 방치해
고 정의하며 타락함을 막아
다.
먹을 때 필요한 소화액은 필
두셨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
보려고 하였고, 수많은 종
요가 없어지고 고기를 먹을
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기
교들이 방부제 역할을 하였
사자가 풀을 먹었을 때의 모
때 필요한 소화액이 분비가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마
다. 그러나 코드 빠진 냉장
습을 전혀 상상 할 수 없듯
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위
음 안에는 정욕과 욕심으로
고가 부채질로 신선해 질 수
이 우리 인간 역시 죄가 하나
장이 변화하게 되고 영양분
가득찬 채로 인간 세계 역시
있다면 나는 아침부터 저녁
도 없을 때의 모습과 성품
의 구조가 바뀌게 되면서 모
약육강식의 사회로 바꾸어
까지 부채질만 하고 있어야
이 어떠했을 지를 상상하기
든 세포의 질이 변하게 되었
나갔다.
하리라. 인간 스스로 인간의
가 힘들다. 그러나 성경에 이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막
땅이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다. 피부는 각질이 되고 털도 거칠어졌다. 완전한 초식 동
동물에게는 변화지만 인간에
연한 확신을 제시한 여러 가
나라가 되면 사자가 다시 풀
물이었던 사자가 이제는 완
게는 이것을 바로 ‘죄’라고
지 도덕률들은 사람들을 오
을 먹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
전한 육식동물이 되어 버렸
한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히려 위선적으로, 외식적으
신다. 그 모습을 지금은 절
다. 그 오랜 세월이 지난 지
를 단절시킨다. 인간의 생명
로 만들어 버렸다. 타락함이
대 상상할 수 없지만 그 한
금, 사자의 모든 생체 구조,
력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을
더 깊이 숨어 버린 것이지 결
마디 속에서 우리 인생들의
모습, 성격, 습성은 지금 우
받게 되어 있었는데 하나님
코 변화된 것이 아니었다. 강
삶이 얼마나 행복해 질까를
리가 아는 대로 지금 모습이
과의 끊어진 관계는 마치 냉
한 힘을 가진 사람들이 작은
상상해 본다. 그 좋은 상태
다. 그러나 처음 창조 때의
장고가 코드가 빠져 버린 상
죄를 징벌하고 정작 자신들
라고 하는 것은 우리 상상으
사자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
태가 되어 버린 것과 마찬가
의 커다란 죄를 숨기고 있으
로 아무리 좋은 것만을 상상
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
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전기
니 사람들마다 자신들의 죄
해도 모자랄 것이 틀림없다.
은 이미 아무도 없어져 버렸
의 공급이 없는 냉장고가 스
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권력
다. 사자는 이미 자기의 본래
스로 신선하게 할 수 없듯
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의 모습에서 너무나 멀리 빗
이,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의
기도 한다.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
나가 버렸다.
인간은 더욱 썩을 수밖에 없
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으니 영적, 육적, 마음의 타
희망이 없는 것이 아니다. 이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
락이 더욱 깊어져 갔다. 이
대로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
고 마음의 변화 역시 이러한
상태로 수천 년이 유전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
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동물의 변화와 비슷한 경로
썩어져 온 문화를 우리는 유
리에게는 회복 할 수 있는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
를 거쳐 왔다. 하나님께서 창
산으로 받았다. 유전된 타락
길이 있다. 냉장고에 코드가
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
조하셨던, 악함이라고는 전
한 문화는 다음 세대를 더욱
다시 껴질 때 신선함이 들어
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
혀 없었던 순수했던 아담 이
삐뚤어지고 더욱 타락하게
오기 시작하듯이 사람이 하
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후에 조금씩 조금씩 변한 인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인간
나님을 만날 때 그 신선함을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간의 심성은 수천 년이 지나
은 문명의 이기와 타락한 심
공급받게 된다. 회복의 시
손을 넣을 것이라”(이사야
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성을 계속 유전시켰고 문명
작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마
11:6-8)
원래의 모습에서 너무나 많
이 발전되듯이 타락도 더욱
른 막대기에서 싹이 나오게
이 빗나가 버렸다. 인간의 마
발전되었다.
하신다. 아무 것도 없던 곳
얼음꽃 문학회
신입회원 모집합니다. -1년 회비: $60 -문의처: 780-429-3080 / nungpark@telusplant.net
회장: 박 능재
앨버타 WEEKLY 제14호 | 201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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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라이프.기독교 바로알기
용서받는다는 것
죄와 심판 죄는 하나님의 거룩과 의와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하나님은 죄를 지독히 싫어하시기에(신27:26, 갈3:10) 그의 거룩하심에 반대되는 모든 것을 심판 하신다. 그 심판 중에는 이 세상에서의 일시적인 심판이 있는데, 육체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있다. 육신적으로 받는 심판은 죄인에게 부끄럽고 아프 며 고통스러운 것들이다. 죄를 범한 자들에게 때로는 빈곤으로 처벌하시 기도 하며(호 5:12), 육신적인 병으로 치시기도 한다(욥 18:14, 18). 영적인 심판은 영적인 눈이 감기게 해서 어두움 가운데 두거나(롬2:21), 죄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 회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사 6:9~10). 또한 죄인들을 그들의 정욕에 사로잡힌 상태로 내버려두시기도 하는데 이것 역
치유의 진정한 힘은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것만이 아니다. 이러한 사실을
시 하나님의 심판이다(롬 1:28). 때로는 죄인이 사탄의 지배 아래에 있도록
난 어느 남성 간호사를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는 요양원에서 6년동안 걷
넘기기도 하시며(삼상 16:14), 끊임없는 양심의 불안에 빠져 고통스럽게도
지도 못하고 누워있는 한 여성 환자를 돌보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하신다(마 27:5).
에드워드는 그 여성 환자의 스케줄에 따라 그녀를 의자에 앉히기도 하고, 의자에서 다시 침대에 옮겨 눕히기도 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 땅에서 일시적인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영원히 꺼지 지 않는 불의 심판이 있으며(유 1:7), 지옥의 심판이 있다(마 23:33). 죄
그녀는 언제나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용서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했
인들과 범죄자들은 가장 무서운 장소로 던져질 것이며(벧전 3:19, 눅
다. 에드워드는 개인적으로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을 했던 터라 하나님에 대
16:23), 어두운 곳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다 (마25: 41, 46).
해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이 싫지 않았다. 어느 날 밤 아주 늦은 시간이
심판의 본질은 저주다. 저주라 함은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배제되고 멸
었다. 에드워드는 그녀의 침대 곁을 조용히 벗어나 자신의 차가 있는 주차
망에 이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에 기록된 것을 지속
장으로 향했다. 바로 그 때 그녀는 잠에서 깨어 에드워드를 또 다시 호출
적으로 지키지 않을 때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셨다(신 27:26, 갈
했다.
3:10).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신다는 것을 확신하세요?” 에드
죄에 대한 심판은 어떤 여지도 없이 분명하다는 것을 성경에서는 말씀하
워드에게 그녀가 물었다. 에드워드는 대답했다. “물론이죠, 저는 그것을
고 있다(갈 6:7, 시 50:21, 히 9:27).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없을 것이
확신합니다. 저는 제 자신이 그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라며 스스로 거짓 위로를 하면서 자기만의 환상 속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
찬송가에 이런 내용이 있는 걸 아시죠. ‘그는 당신과 내가 하는 모든 거짓
다(신 29:19). 하지만 죄를 깨닫는 것과 더불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말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지만 그분은 언제
인식하는 것은 그리스도께로 피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움을 얻기 위
나 변함없이 말씀하시죠. “내가 너를 용서한단다.”’”
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글: 장아브라함 선교사)
그녀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내가 젊을 적에 부모님의 은을 훔쳤어요. 그것을 팔아서 결혼에 필요한 비용으로 썼지요. 그 사실을 누구한테도 말 하지 않았고, 어떤 사람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어요. 이런 날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까요?” “네.” 에드워드는 그녀를 다시 한번 안심시켰다. “하 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실 거예요. 어서 주무셔요.” 다음 날 아침 에드워드가 출근했을 때 요양원 행정실에서 그를 찾았다. 그 전날 밤 그 여성 환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물었다. “평상시와 똑같 아요.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용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왜 물으시죠?” “새벽 3시에 그녀는 아무의 도움도 없이 침대에서 걸어 나왔어요. 그리고 요양원의 긴 복도를 걸어서 그녀의 성경책과 틀니를 간호사 책상 위에 올 려놓으면서, ‘이 물건들이 이제 더 이상 제게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답니 다. 그리고 자신의 방으로 걸어 들어간 후에 침대에 누운 채로 세상을 뜨 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바로 누군가를 돌본다는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하나님께 서는 우리를 이 세상에서 간호사와 같이 누군가를 돌보는 존재로 만드셨 다. 상처받은 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공감을 전하는 간호사들로서…… (글: 버니 시젤/ 번역: 장아브라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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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회소개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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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그레이스 교회 (Korean Grace Church)8103-48 Ave. N.W. Calgary T3B 2A8 403-202-1006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새빛 선교 교회 (New Light Mission Church)222 Sandarac Dr. N.W. Calgary T3K 3T8 403-295-8229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2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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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기자 한국 방문기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어느 택시 기사와의 대화” 난 한국을 방문하면 반은 지하철 반은 택시를 이용한다. 택시를 이용할 땐 거의 승차하고 내릴 때까지 기사 아저씨들과 많은 얘기를 나눈다. 왜냐 하면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모르는 게 없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라디오를 틀어놓고 다니며 승객 들 서로간의 대화 내용을 어깨 너머로 듣고 또한 승객들과 대화를 활발하게 나누기 때문이다. 특히 정치 사회 경제에 대해 선 속된말로 빡구미 이다. 또한 택시 기사들은 승객들과 대화하는 그 자 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을 제외 하고… 필자는 한 기사 아저씨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아저씨 제가 좀 먼 나라 에서 왔는데요 혹시 저에게 얘기 할 만한 뭐 특종 감 없어요?” 이렇게 물 었다. 그러니까 하나의 스토리를 들려 주셨고 그 내용이 좀 기가 막힌 내
스를 택시 기사에게 그대로 풀며 산다고 한다.
용이라 우리 신문에 기재 하기로 했다. 한번은 손님을 모시고 천호동에 갔었는데 요금이 오 천원 가까이 나왔다 대리 기사들이 손님의 차를 대신 목적지까지 몰고 가게 되면 그 뒤에 꼭지
고 한다. 기사는 차 안 이 어두워서 손님이 5만원을 줬는데 오 천원을 받
차가 따라가서 대리 기사를 다시 원점으로 데리고 온다. 그런 일을 하룻밤
은 줄 알고 2백원을 돌려 줬다. 승객은 화를 잔뜩 내며 소리를 지르기 시
동안 여러 번 반복을 한다. 그리고 그런 일과가 끝나면 거의 비슷한 시간
작했다고 한다. 사과를 하고 정확한 잔돈을 드려도 집어 던지고 경찰서
에 모든 대리 기사들이 각자의 집으로 귀가를 하게 된다. 귀가를 하는 방
가자고 고함을 질러 됐고 이 xx 저 xx 욕을 하며 멱살까지 잡았다고 한
법에 대한 기사를 다룬 내용이다,
다.
한국에 가면 노란 9인승 12인승 유치원 봉고차 또는 버스를 볼 수 있다.
택시 안에서 자는 취객들….깨움과 동시에 주먹이 날라온다고 한다. 어떤
이 차들이 새벽이 되면 왠지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손님들은 이리 가라 저리 가라 계속 30분 정도 하고 지나고 나면 승객이 탄 그 지점에 다시 온다고 한다.
이 차들은 액면으로 보이는 그대로 유치원생들을 아침 그리고 오후에 집 에서 유치원으로 유치원에서 집으로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한다.
20 30대 취한 여자 손님. 왠 만 하면 태우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이 여자
근데 이차들이 새벽 3시 또는 4시부터 다른 용도로 쓰여진다. 바로 새벽
들은 타는 순간 모든 대화가 씨X 로 시작 된다고 한다. 계속되는 욕과 언
에 뛰는 대리 운전자들의 귀가 교통 수단으로 쓰여진다는 사실을 필자는
쟁으로 말미암아 결국 경찰을 부른다. 경찰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어떻게
알게 되었다.
할 수 없어 나중엔 그냥 집으로 귀가 시킨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 시간 정도 이 택시기사는 일도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한번은 젊은 여자
보통 대리기사들의 하루 임무는 새벽 4시반 정도면 끝이 난다. 그러면 이
승객이 치마를 입고 뒷 자석에 앉아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오빠 나랑 놀
들은 서울 강남 한 장소에서 약800명 정도가 모인다. 그러면 노란 차들
자 ..하며 유혹 하는 적도 있다고 한다.
이 때 거리로 몰려와 이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가는 장소 또한 여러 군데로 나뉘어진다. 그런데 이런 호객 행위는 상당히 위험한 일이고
한번은 서울에서 한 젊은 남자 손님을 태웠는데 인천을 가자고 했단다.
불법이라는 것이다. 우선 노란 차 기사들은 하루에 유치원 운행 하는 일
한 30분 갔는데 신호가 빨간 불 이여서 대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승객
로 약 10시간 가까이 근무를 한다. 그러고 나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이 문을 열고 튀어 나가 어디론가 살아 졌다고 한다.
대리 기사 나르는 일을 하니 얼마나 위험한 가. 고등학생들..요새 무서운 아이들이라고 한다. 한 3-4명이 함께 타고 원하 그런데 이런 일들을 알면서도 경찰은 인력 부족이라는 이유로 단속을 하
는 목적지로 간다. 도착하면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며 한숨을 내쉬다. “아
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은 그런 위험에도 무릎 쓰고
저씨 몇 대 맞고 갈래 그냥 갈래?”
대리 기사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사실이다. 보험? 사고가 나면 아무 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큰 이유는 저렴하
이 기사는 말한다. “우리 사는 것에 대해 하소연 하고 고통을 얘기하면 하
기 때문이다. 단돈 2천원으로 서울과 그 외곽까지 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
룻밤 꼬박 세요. “
다. 난 왠지 이 기사 아저씨에게 하루 남은 일당을 드리고 막걸리 한 사발 사 사실 4명이 모여서 3천원씩 모으면 왠 만한 곳은 다 갈수 있지만 단돈 천
드리고 싶었다.
원을 아끼려고 이렇게 노란 유치원 차를 이용한다는 사실이 난 이해가 가 지 않는다. 재미난 얘기는 이런 차들은 여러 색깔의 LED 형광등을 차에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약간의 팁으로 내 고마움을 표시했다.
부착하여 행선지를 표시하며 상권의 다툼도 있고 서로 구간의 대한 경쟁 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 택시비는 너무 싸다는 느낌이 필자는 옛날부터 들었다. 그들의 원 하는 요금 인상은 5년 넘게 보류되고 있다. 정치인들은 그들 택시 기사
대화를 이어갔다. 기사들의 고통스런 사건들. 손님들이 갖고 있는 스트레
들의 숫자보다 일반 국민의 표 숫자가 더 많아서 일까 한번 물어보고 싶 다…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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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5호 영천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 (安東 鳳停寺 極樂殿) 소재지: 경북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봉정사 (태장리)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통일신라 문무왕 12년(672)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 스님이 지었다고 알려졌다. 부석사를 세운 의상대사가 부 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 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하여 온다. 극락전은 원래 대장전이라고 불렀으나 뒤에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1972년 보수공사 때 고려 공민왕 12년(1363)에 지붕을 크게 수리하였 다는 기록이 담긴 상량문을 발견하였는데, 우리 전통 목조건물은 신축 후 지붕을 크게 수리하기까지 통상적으로 100~150년이 지나야 하므로
익공의 형태로 된 것을 익공형식으로 분류한다. 주심포형식은 대부분
건립연대를 1200년대 초로 추정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1출목인 3포집이다. 주로 조선 초기 이전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지붕의
목조 건물로 보고 있다.
형태는 맞배지붕이 많고, 천장은 특별히 만들지 않아 서까래가 노출되 어 보이는 연등천장 건물이 대부분이다.
앞면 3칸·옆면 4칸 크기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자 모양 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기둥은 배흘림 형태이며, 처마 내밀기를 길
건물 안쪽 가운데에는 불상을 모셔놓고 그 위로 불상을 더욱 엄숙하
게 하기 위해 기둥 위에 올린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
게 꾸미는 화려한 닫집을 만들었다. 또한 불상을 모신 불단의 옆면에
다. 주심포 양식이란 포의 배치방식에 따른 분류법으로 기둥 위에만 포
는 고려 중기 도자기 무늬와 같은 덩굴무늬를 새겨 놓았다. 봉정사 극
가 놓인 공포형식을 말한다. 주심포 형식 중에서 살미의 모양이 특별히
락전은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을 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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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2월 에드먼턴 주요행사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 12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2-23 3-6
2~ 23일
Butterdome Craft Sale
A Christmas Carol
시간: All Day 장소: The Butterdome 내용: 옷, 보석, 집안 장식품, 조각품, 화장품 등 고품질 수제품 전시, 판매
시간: All Day 장소: The Citadel Theatre 내용: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고전 뮤지컬, 돈밖에 모르는 수전노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 전 날밤 일어난 이야기.
7
3~6일
7일 RAM: A Moving Tribute
시간: 7:00 pm ~ 10:00 pm 장소: Royal Alberta Museum 내용: 구 로얄앨버타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음악, 공연, 맛있는 음식. 입장료: $50 단, 18+만 입장 가능. 웹사이트: www.framsociety.ca
8일 TEEN NIGHT at Your AGA
8
시간: 5:00 pm ~ 8:00 pm 장소: 다운타운, Art Gallery of Alberta 내용: 13~17세 십대들을 위한 무료 행사, 현지 예술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작품 감상.
12.12-1.2 17-20
17~20일
12~1/2일, 2016일
The Singing Christmas Tree
Candy Cane Lane
시간: All Day 장소: Along 148 Street from 92 Avenue to 100 Avenue 내용: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을 즐길 수 있는 에드먼턴 전통의 크리스마스 행사.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 자랑.
19-25
19~25일
St. Albert Indoor Christmas Market
시간: 10:00 am ~ 3:00 pm 장소: St. Albert Place 내용: 현지 지역민들이 만든 수제품 (크리스마스카드 선물 등) 전시 및 판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26
26일 - Boxing Day
시간: All Day 장소: Nor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 내용: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합창단 공연 아이들을 위한 선물, 식품, 음악 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
25
25일 - Christmas
31
31일
New Years Even Fireworks & Family Activities
시간: 7:00 pm(indoor family activity at City Hall), 10:00 pm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Midnight (Fireworks) 장소: City Hall &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내용: 송구영신 불꽃놀이, 스케이팅 등 실내 및 실외 놀이 활동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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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캘거리 주요행사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캘거리 12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12 1-20
1~12일
Winterstart Festival in Banff National Park
시간: All Day 장소: Lougheed House: 707, 13 Avenue SW 내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음악 공연 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된 가족 중심 행사
시간: All Day 장소: Banff National Park 내용: 현지 식당에서 준비한 특별 메뉴, 로키 취향의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레이크루이스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밴프 맥주 축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 링크: www.banfflakelouise.com/winterstart
5
5일 Santa Shuffle 5K Fun Run and 1K Elf Walk
시간: 10:00 am ~ 12:30 pm 장소: Eau Claire Market - 200 Barclay Parade SW 내용: 구세군 주최 크리스마스 가족 이벤트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50기부(셔츠) $100기부(셔츠+ Running Room 상품권)
19일 Skate with Santa at Trico Centre for Family Wellness. 시간: 10:00 am - 2:00 pm 장소: 11150 Bonaventure Drive SE 내용: 스케이팅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음악, 핫 초콜릿, 스낵 제공
1~20일
Lougheed House Christmas
19 24일
Sing Along Messiah with VoiceScapes 시간: 2:30 pm - 5:00 pm 장소: Knox United Church - 506, 4 Street SW 내용: 전문 또는 자원봉사 음악인들의 메시야 합창 공연 12세 이하 무료 입장, 어른($20)
12일 Welcome Christmas!
12
시간: 7:00 pm ~ 9:30 pm 장소: River Park Church - 3818, 14A Street SW 내용: 크리스마스 축하 다민족 합창 공연, 어린인 합창단 등 특별 공연, 푸드뱅크 등 도네이션. 입장료:$20
19
19일 Suzuki Talent Education Society Showcase and Holiday Concert
시간: 1:00 pm - 4:30 pm 장소: Eckhardt-Gramatt Hall - Rozsa Centre - 206 University Drive NW 내용: 음악 공연을 펼치길 원하는 아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 피아노 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공연
25
25일 - Christmas
26
26일 - Boxing Day
27-31 31
27~31일
Winter CARnival at Gasoline Alley Museum 시간: 9:30 am - 4:00 pm 장소: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 1900 Heritage Drive SW 내용: 겨울철 실내 게임 및 놀이 활동
31일
New Years Eve Outdoor Celebration -Fireworks 시간: 9:00 pm - 12:00 am, Fireworks (midnight) 장소: Calgary Olympic Plaza 내용: 스케이팅, 얼음조각, 본파이어, 송구영신 불꽃놀이
50
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2015년을 달군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실력" 샤오미의 작품들! (?)는 하지 않았지만 사물 인
2015년 10월, 스마트TV와 나인
터넷(IoT)분야로도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는 샤오미를 느 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중국산 좁쌀을 얕보면 안됩니다. 좁쌀이란 의미인 샤 오미는 등장했을 때부터 센세이셔널했고, 매번 '대륙의 실
2015년 7월,샤오미 정수기
수'로 불릴 정도로 당황스러운 가격과 기술력으로 세상을 놀래키고 있습니다. 2015년 한해동안 어떤 제품과 서비스 를 대륙의 실수로 출시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015년 1월, 미 노트
2015년 5월, Mi4i 와 홍미 4월엔 홍미 2A와 Mi4i 스마 트폰을 출시했습니다. Mi4i
7월에도 역시 백색가전이 세
의 가격은 약 22만원. 기존
상을 놀래켰습니다. 24만원
출시 된 Mi4의 저가형입니
짜리 샤오미 정수기가 출시
다. 스펙은 1.5GHz 쿼드코
한 겁니다. 디자인은 약간 발
어 프로세서에 디스플레이는
뮤다(Balmuda.com)스럽긴 하지만 점점 샤오미만의 아 이덴티티와 스타일을 만들어
10월에는 카메라와 면도기를 발표할 것처럼 하면서 스마트TV
2015년 1월 새로운 패블릿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스마
를 출시했습니다. 60인치에 해상도는 4K, 시야각은 178도 입
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미
트 정수기이기 때문에 실시간
니다.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11.6mm에 불과합니다. 사실
노트(Mi Note). 이슈가 된
해상도 5인치 풀HD급 디스
으로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스마트TV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사운드 바입니다. 사운드 바
이유로는 아이폰 6플러스보
플레이입니다.
있고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
는 메인보드 역할을 합니다. 샤오미TV를 사용하기 위해선 반
다 스펙이 좋고 11g이나 가
은 3,120mAh입니다.
준다고 합니다. 24만원이 비
드시 이 사운드 바가 필요합니다. 물론 가격이 또 한 번 놀라
볍습니다. 무엇보다 아이폰
홍미 2A는 약 11만원에 판매
싸다고 느끼시나요? 국내 정
게 만들었습니다. TV는 약 88만원, 메인보드는 약 18만원, 서
6플러스의 절반 가격이 큰
를 하고 스펙은 1.5Ghz 쿼
수기 렌탈 비용 1년치도 안
브 우퍼와 전용 리모컨을 더해도 120만원에 전부 살 수 있습
경쟁력이었습니다.
드코어 프로세서에 4.7인치
되는 가격입니다.
니다.
배터리 용량
IPS 패널입니다. 배터리 용량 2015년 3월, 샤오이 액션캠
은 2,200mAh입니다.
2015년 9월, 여행가방
2015년 6월,샤오미 에어컨
TV외에도 35만원짜리 세그웨이(Segway)인 '나인봇 미니'가 출시되고, AA건전지를 1,800원에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최저 가의
3월엔 고프로(GoPro)를 위 협하는 샤오이(샤오미 자회
6월엔 백색가전을 출시했습
사) 액션캠이 출시되었습니
니다. 바로 샤오미 에어컨입
다. 가격이 약 7만원이어서
니다. 정확히 말하면 메이디
실수로 잘못 올린 것이 아닌
(Midea)라는 가전제품 회사
가하는 착각을 불러오는 가
와 협업하여 만들었습니다.
격이었습니다. 게다가 고프
스마트 에어컨은 사용자가
로 히어로(GoPro Hero)보다
선호하는 온도와 습도를 설
촬영 능력이 우월하고 1600
정해주고 미밴드와 연동이
만 화소에 스포츠 고속 카
되어 스스로 동작을 합니다.
메라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
가격은 약 56만원으로, 이
다.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실수
끝을
보려는 샤오미
의 2016년이
벌써 기다려집
니다. 샤오미 제품
에 대해서 재미
있다고 생각
하던 시절이 있
9월에는 여행가방을 만들어
었는데 이제
는 어떤 제품이
버렸습니다. 가격은 약 6만
나올지 기대
하고 기다리는
원입니다. 샤오미 캐리어는
상황이 되었
습니다. 세그웨
고성능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이를 인수한
후 출시한 나인
가 적용되었고 TSA002 규
봇은 벌써부터 구매 의사를 밝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륙의
격을 만족시키는 지퍼 잠금
실수를 대륙의 실력으로 바꾸고 있는 샤오미의 행보가 더욱
장치도 달려있습니다.
기대됩니다. 마이클 조 기자
앨버타 WEEKLY 제14호 | 2015년 12월 11일
51
사람과사람들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52
기자수첩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캐나다에도 이런 일이 (취재 앞 이야기) 다. 그런데 회사의 슈퍼바이져나 매니져는 ( 스케줄대로 일하고 퇴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 제가 일에 숙련되지 않아서 랍니다. 그러면서 다들 처음 일 을 시작하면 추가근무는 당연하니. 참으래요. " ‘참으라’는 말의 의미가 정확하게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A씨는 "추가로 몇 시간씩 노동을 해도 미리 정한 스케줄 외 시간은 임금정산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추가근무시간에 대한 돈은 인정하지 않음을 참으라는 말이죠. 결국 일터에 파트타이머던, 풀타이머던 남은 사람들은 이 부당한 시간을 참고 있거 나, 참았다는 것이고, 부당함을 참기 어려웠던 자들은 먼저 그만뒀다는 말이 죠. " 기자는 A씨를 인터뷰하는 중 잘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현재 그 업체는 에 드먼턴에 매장도 많고, 동종업종 중 브랜드 지명도도 나름 높으며,업체의 구 인광고 역시 한국인커뮤니티 안에서 빈번하게 목격 했었고, 혹 이 업체의 구 인광고의 빈도가 잦았던 이유 중 하나가 현재 A씨가 겪고있다는 ‘무임금 추 근무지 캐나다 에드먼턴, 시간조절가능 .파트타임.풀타임 모두 지원 가능. 자격 가노동 ’의 관행 때문이었는지. 의혹이 들더군요. A씨의 제보 내용이 진실인 조건 영어는 필요 없고. 무 경험자도 OK. 시작 임금은 현 알버타 주. 기본웨이 지를 다른 경험자를 찾아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안타깝지만, A씨 지보다 조금 높음.
처럼 비숙련 이라는 이유로 똑같은 무임금 추가노동을 하다가 그만두고 싶
거나 혹은 그만둔 분들이 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사실로 확인이 되더군요. 캐나다에 첫발을 내딘 신참내기 (newcomer). 영어는 아직 낯설고. 잘 들리지도 주로 이 업체에 취업을 하고자 하던 분들은 다른 도시 및 한국에서 막 오셨 않고. 왠지 고약한(?) 한국인 고용주 밑에서 일은 하고 싶지 않고, 그런데 영어 던 분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업체는 과거시절 워크비자도 내주던 곳 이었답 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데, 영어를 못 해도 상관이 없다? 특별한 기술도 필요 없 니다. A씨 왈, “많아요. 나도 있고. 그만둔 사람도 내가 알고 있고, 지금도 고, 트레이닝도 해준다니. 금상첨화. 자, 돈을 벌면서 기술도 익히면, 혹시 아나 모 매장에서 무임금 추가근무를 자주하는 분도 있죠. 또 아마 캐나다 정부 나중에 비즈니스라도 하나 차려나가도 좋을지. 근무시간은 대부분 아침일찍 시 에서 이 업체 다녔던 한국사람 명단. 세금보고 내역만 들춰봐도 많이 나오겠 작을 하고 늦게 끝나도 오후 2시? 3시? 아이들 학교 마중도 가능하겠지. 캐나 죠. 전에 어느 분이 노동부에 이 업체를 고발하려고 했데요. 그래서 이런 사 다에 와서 처음 잡는 나의 직장. 열심히 일하고 오후 일찍 집에와 쉬면서 영어 실을 함께 겪고, 자신이 스케줄 외 추가 근무를 했다는 걸 목격한 분에게 증 공부나 할까? 언을 서 달라고 했답니다. 증언을 서야하는 분이 당시 이민 신청중이라서 문 제를 만들고 싶지 않다 했고, 복잡한 문제에 끼지 않겠다. 증언하지 않겠다 동상이몽입니다.
해서 고발을 못 했답니다. "
캐나다. 영어를 중심언어로 사용해야 하는 땅에서 영어도 특별한 기술도 필요하 A씨에게 이 사실을 관리자는 알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 않다는 일터의 현실. 이곳에 둥지를 튼지 몇 달 안 된 A씨에게 이런 말을 듣 습니다.
" 그들도 잘 알죠. 왜 모르겠어요. 일주일씩 스케줄을 짜서 주는 건 슈퍼바 이저고, 대부분 몇 달 동안일지 모를 시간의 신참내기는 배정된 시간 안에 활
“캐나다에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네요?”
당 된 일을 못 끝낸다 하는 말도 슈퍼바이저가 했던 말인데요. 그리고 그 위
관리자가 매니저에요. 제가 둘다 만나서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물었어요. 여 기자를 만난 A씨는 수 달째 일터에 일하러 나올때마다 기도를 한답니다. A씨의 기는 캐나다 인데, 어떻게 이 캐나다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메니저 기도 제목은 '부디 이 시간을 잘 참고 다 잘 배울때까지. 저를 시험에 들지않도 에게 물었다니까요. 부당노동 아니냐 하니. 조금 더 (참고) 근무를 하면 당신 록 해주세요.' 여기서 시험은 무엇인지를 묻는 기자에게 A씨는 '퇴사죠.' 합니다. 도 스케줄 시간 안에 일을 끝낼수 있을거다 합니다. 너무 부당하다 하니. 그 퇴사를 하고 싶은 이유를 묻자. A씨는 '여기는 일주일에 한번씩 스케줄이 나오 러면 현재 스케줄대로 근무를 하지 않고, 먼저 일을 끝내고 도망가는 분들은 는데 트레이닝 일주일 빼고, 제시간에 퇴근을 거의 할 수 없었죠. ' 일이 많아서 어떻게 하냐? 하더군요. 아니, 그걸 왜 내게 묻는지 모르겠어요. 그건 관리자 퇴근을 스케줄대로 할수없다는 말로 알아 들은 기자는 추가근무를 하면 추가임 들이 신경써야 할 일이지. 근로자인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죠. 그래도 스케 금을 받을것이니. 추가근무때문에 퇴사를 하고 싶다는 A씨의 증언을 이해할수 줄 시간대로 근무하지 않고, 일을 빠르게 끝내고 도망가는 분들 말을 들어 없었습니다. 경기도 하락하고, 어려운 시절.할 일도 있고, 그 일이 바쁘고, 얼마 보면 그들도 저처럼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스케줄 시간대로 일을 못 끝내니 든지(?) 추가 근무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일인지 A씨는 정말로 모르는 까. 부당하게 몇 달 동안이나 무임금 노동을 추가근무 했었다 이 말이죠. 각 걸까요? 그러나 이후 A씨의 증언은 매우 충격적 이었습니다.
자 나름이겠지만, 수 달 뒤 요령도 붙고, 숙련이 되어서 스케줄 시간 안에 이 미 모든 일들을 끝내고 슬그머니 먼저 퇴근을 하더라 이 말인데, 과거에 무임
금 노동을 내가 했었으니까. 조금 일찍 일 끝내고, 퇴근하는게 큰 문제야 하 " 문제는 일주일 트레이닝후 본격적인 시간. 스케줄을 주는데, 사실 어느 노동 는거죠. 그들 중 일부는 일부러 자신이 언제 퇴근 했는지 써야하는데, 빈 칸 자도 처음 정해진 시간 안에 끝낼수 없어요. 대부분 다 남아서 일을 하는데 그 으로 두고 퇴근 한답니다. ” 게 10 분, 20분도 아니고 한 두시간은 기본이죠. 심한 경우에는 몇 시간씩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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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없는 일의 양을 배정하고, 추가근무 임금은 안 준다니. 그러니까 벌써 눈치가 빠른 분들은 여기는 이상한 곳이구나 하고 그만두죠. 시작임금은 결국 캐나다 법적인 기본 웨이지와 큰 차이 없으니까요. ” A씨에게 매니저는 A씨의 지적에 어떤 대답을 했었는지 물으니 “가만히 듣고 만 있더군요. ” 다시 왜 관리자가 더이상 말을 하지 않은것 같으냐 하는 기 자의 질문에 A씨는 " 생각해 보세요. 예전에는 워크비자 때문이라도 부당 해 도 꾹 참고 일하던 분들이 있었을지 모르죠. 그런데 이제는 아니죠. 요즘 시 절은 이 업체가 워크비자를 내주지 않으니까. 과거와 다르게 지원시부터 합법 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지원을 했겠죠. 그러니 관리자 딴에는 과 거보다 신참내기를 우대 하면서 시간을 더 줬다 본인은 생각할지라도, 여전 하게 무리한 스케줄이기 때문에 한국인커뮤니티를 통해서 어렵사리 구한 적 은 임금을 줘도 되는 신참들은 부당하다. 여기 이상하다 싶으니까. 일을 하다 가 자꾸만 그만둔다고 하지. 그나마 여러 매장에 흩어진 숙련되고, 신참내기 보다는 임금이 높은 그들이 일찍 퇴근 하면서도 돈 받아가는데, 이를 칼 같이 잘라서 돈 계산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나오겠어요? 일 그만둔다 하면,시간 과 일을 누군가 해야하잖아요. 관리자만 피곤한거죠. 사람 못 구하면 본인이 라도 일터에 뛰어나와야 할 것 아니겠어요? 매장이 한 두군데도 아니고, 한 사람이 떼울 수 있는 일과 시간은 한정 되겠죠. 그러니 조기퇴근하는 근로자 를 위해서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니라 관리자 본인이 사람을 구하기 어려우니 퇴근시간을 빈 칸으로 둔다는 말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까. 숙련된 자들이 스케줄대로 근무하지 않고, 일찍 퇴근하는 줄 짐작 및 직 접 확인하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거죠.”
“원칙은 일 시작한 시간과 일 끝낸 시간을 적어요. 그런데 각 매장마다 관리자가 감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장이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근로자가 배정된 스
지금까지 A씨가 한 말씀을 요약하면, A씨처럼 배정된 스케줄 시간 안에 배
케줄 시간대로 적는데, 퇴근시간은 한 두어시간 일찍하면서 그 중간에 혹시 관 정된 일을 다 완료하지 않으면, 추가근무 노동을 했으나 임금으로 정산받지 리자가 올 수도 있으니까. 퇴근은 일찍 하면서 퇴근시간은 적지 않는거죠. 근로 못했다. 이 말씀인데, 정말로 주어진 시간 안에 많은 이들이 일을 끝낼 수 없 자가 근무시간 중에 일을 먼저 끝냈다고 가면서 임금은 그 시간까지 근무한 것 는지를 물었습니다. 처럼 하고 받아가니. 관리자 입장에서 그렇게 하는 근로자는 어떻게 처리를 하 냐고 제게 묻는 겁니다. 물을 걸 물어야죠. 그런 짓을 하는 그들에게 물어야지. “ 네. 없어요. 저도 정말 지금까지 버티면서 너무 많은 시간을 인정받지 않은 추가근무를 했었고, 또 저보다 오래 근무한 분들에게 들었지만, 스케줄 시간 왜 아무 상관도 없는 제게 묻는지 모르겠어요. ” 도 과거에 비해 줄였다 합니다. 그분들이 근무하던 시절보다 어떤 부분은 30 기자는 A 씨가 관리자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당연하게 분씩 더 줄였다 하더군요. 아마도 알버타 주의 기본웨이지가 높아지니까 비용 고쳐야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것도 원칙대로 처리하라 했습니다. 정정당 을 절감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숙련된 분들 입장에서도 시간이 줄어들었다 당하게 추가근무를 한 사람에게는 추가근무 임금을 지불하고, 근무이탈을 한 하는데, 비 숙련된 사람들이 어떻게 그 시간에 맞춥니까? 상식에 맞지 않죠. 사람에게는 그 시간에 맞게 임금을 자르고, 주라고요. 그러면 무엇이 문제죠? ” ” A씨는 매우 격양 된 목소리로 업체관리자의 부당한 관행에 대해 알려왔습니다. 끝으로 A씨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원칙은 무 노동, 무 임금 아니겠어요? 반대로 시간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주 고, 추가 노동은 하라 했으면 당연하게 임금을 줘야죠. 아니면, 임금을 추가로
“ 슈퍼바이저는 근로자들끼리 친하게 지내지 말래요. 근로자들끼리 서로 시
지불하기 싫으면, 배정된 시간에 일을 놓고 퇴근하게 만들어야죠. 또 아니면, 자 기심이 발동한다나요? 숙련된 자들이 신참내기를 경계 하면서 내쫓고 싶어서 신들이 정한 시간 안에 일을 못 끝내면 무능하니까, 넌 일을 잘 못하니까. 그만 텃세를 부린다나요? 자기들 자리를 값싸게 대신 할까 말입니다. 왜 그런 말 나와라 하면서 자르던지요. 그런데 또 그건 못해요. 왜냐하면, 신참내기 어느 누 을 했나 곰곰희 생각을 해보니. 이런 부당함을 서로 인지 및 공유하지 않도 구라 할지라도 그 시간 안에 일을 못 끝낼거라는 걸 관리자도 잘 아니까요. 그 록 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아요. 이제서야 왜 노조가 있어야하는지 알겠더라니 렇다면, 그건. 신참내기 근로자의 탓이 아니라, 결국 부리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 까요. 전 사실 궁금해요. 그 업체 사장이 근로자와 근로자를 관리한다는 관 리자들 사이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알면서도 람의 무능이고, 꼼수 아니겠어요? ” 모르는척, 방관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 모든 일들이 그 업체의 한국계 관리자 “손 빠르고, 일 잘 하는 한국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 하면서 정작 구하면, 관 두 명의 황당한 비용절감 의지로 인한 과잉충성과 매장당 임금비용을 최소한 행 이니까. 남들도 다 참으니까 너도 참아라’하는 건, 말도 안됩니다. 간신히 구 으로 줄이고, 매장관리에 관한 인센티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어떤 한 한국사람은 놓치기 싫고, 숙련된 자에게 부탁을 해 신참내기 트레이닝을 어렵 이익을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지 말이죠. 과거 이 업체는 워크비자 스폰서 게 시켜놓는데, 트레이닝 중에도 일이 너무 많구나 하는 걸 눈치차린 사람은 바 도 했었다 하더군요. 알고보니, 이 업체를 한국분들이 다 알더군요. 물론 지 로 그만두는 거고, 그나마 어렵게 트레이닝 끝내고 일을 시작해도 신참내기가 제 금은 워크비자를 내주지 않지만, [54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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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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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도 이런 일이 (취재 앞 이야기) 근로자의 많은 부분을 차지 했던 분들은 안타깝지만 현지 사정에 조금 어
[53면에 이어서 계속]
그 당시에도 이런 부당함을 요구하면서 사업을 진행 했었는지. 제 생각에는 어 두운 ‘newcomer’이신 분들이 많았다는 점이죠. 또 주목한 점은 만약, 이 떠한 이유에서 건 부당 함에도 참았던 한국계 워크비자 노동자들이 있었기 때문 문제가 확대되면, 결국 누가 다치겠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하게 이 사회 에 현재까지도 이 업체의 한국계 관리자들은 관행처럼 이런 일들을 반복해가면 주류인 고용주 즉 기업주는 아닐 것이다 확신합니다. 얼마든지 유연하게 잘 서 좁디좁은 한국계 커뮤니티 안에서 사람을 고용한다는 광고를 올리고, 똑같 빠져나갈 구멍도 있고, 면피도 할 수 있겠죠. 또한 혹 큰 문제가 된다 할지라 도 기업의 경영방침이나 운영방침과 달리 일부 ‘한국계 관리자(들)’의 과잉충
은 일을 반복하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
성 혹은 독단적 운영관리 미숙에 관한 문제다 하며 문제를 축소할 가능성이 후속 취재를 위해 다시 만난 A씨는 결국 일을 그만뒀다 전합니다. 퇴사를 하는 아주 높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죠. 과정 중 한국계수퍼바이저는 ‘유니폼을 반납하고, 사직서(사직이유)를 써서 보 분명 많은 한국계들이 이 업체에 취업을 했었고, 그 중 많은 분들은 부당함
내달라’는 메세지를 보내왔다며 기자에게 보입니다.
을 인지하고 일을 하다가 그만 뒀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캐나다 기업 중. 근로자에게 퇴사시 ‘사직사유서’를 받겠다 하는 기업이 있다는 피하지’하며 그만둔 분들끼리 서로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를 잘 모를 점. 이를 받고자 한 이유. 즉 이미 구두와 문자로 퇴사를 하겠다 전달을 한 근 뿐이죠. 로자에게 퇴직서(사유서)’를 써달라 하는 건.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인 EI(실업보 ‘캐나다에서 조심해야 하는 건. 결국 한국 사람들이다’ 험 신청) 과 나중에 법적인 책임을 회피하고자 하는 의도로 추정이 됩니다. 복수 증언자 중. 이미 퇴사한 후. 역시 퇴직사유서를 요구 받아본 적 있다고 증언한 우리끼리 나누는 고약한 자조적인 표현입니다. 절대로 한국사람은 믿으면 안 또다른 근로자는’ 퇴직사유서를 써달라는 말이 무엇이냐. 도대체 어떻게 퇴직사 된다. 한국 사람들끼리 서로 더 등을 친다는 고약한 말이죠. 정말 듣고 싶지 유서를 써달라는 말이냐?’ 하며 수퍼바이저에게 물으니. ‘개인적 사유로 그만둔 않고, 하고 싶지 않은 말입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 다’ 하고 ‘퇴직을 했던 날짜가 아닌 관리자가 연락을 해 온 오늘 날짜로 써달 면 범죄나 체면에 어긋나는 일까지 하게 된다는 말이죠. 사는 게 쉽지 않습니 라’ 했답니다. 사측에 문제가 아닌 근로자 개인의 사유로 일을 그만둔다. 즉 자 다. 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국계들끼리만 서로를 위하고, 조금 더 배려하면 발적 실업이라는 각서를 근로자에게 받아두면,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생겨도 서 사시자 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꼼수는 하지 말자. 역지사지(易地 思之)를 해 보시자. 상식과 법률에 맞게 사시자. 적어도 인간이 지녀야 할 기
발뺌을 할 수 있다는 뜻 이겠지요.
본 품위를 잃는 부끄러운 언행은 하지 마시자 권하고 싶습니다. 더이상 한국 기자가 주목 했던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분명 기업주는 한국계는 아닙니다. 계들끼리만 상처를 주고 받지 않도록 말입니다. 그런데 말단 및 중간관리자는 한국계라는 점. 그들은 지금까지 한국계 커뮤니티 공간을 적극 활용 후. 근로자를 찾았고, 고용 했었다는 점. 고용된
제니퍼 리 기자
뉴스 다시 읽기#. 2 / B급 정서의 달인. 싸이칠찝싸이다. B급 정서의 달인. 지난 주.
있겠다 하더군요.
한국 뉴스 안에는 가수 싸이 의 7집 음반 소식이 있었습
제목대로 산다?
니다. 싸이는 2012년부터 전
용 중. ‘ 나는 완전히 새 됐
수출된 국제가수가 되었고,
어’ 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상상도 못 할 '내 세상'이 아
데, 이후 싸이의 대마초 사건
닌 '엄청난 신 세상'과 접할
부정언어를 사용하면서 살아
이나 군복무 문제등으로 이
수 있었습니다. ‘내 세상’이
갈 것인지?
민과 같은 곡입니다.
세계를 놀라게한 ‘강담스타
가수 싸이는 군복무 문제로
슈가 될 때마다 이 곡은 동
라는 곡은 비록 드라마 OST
긍정언어를 사용하면서 살아
일’ 이후 대표 히트곡으로
군대를 두 번 갔다 온 가수
반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
곡 입니다만, 작사, 작고 모
갈 것인지?
‘잰틀맨’,’행오버’에 이르기
입니다. 싸이의 말을 빌면, ‘
다.
두 싸이가 한 작품으로 싸이
가수는 노래대로, 제목대로
까지 꾸준하게 노래를 내놓
군대를 두 번 갔기 보다는
의 진짜 속내가 여실하게 들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종
고 있습니다. 7집에 수록된
입대훈련만 두 번 받은 샘이
어나있습니다. ‘숨이 턱 막히
의 주문처럼, 주술처럼 유명
곡 중 ‘대디(Daddy)’는 해
다’합니다만, 한국 사회에서
고, 피곤해 세상살이. 아직은
가수들의 삶을 살펴보면 가
외수출용. ‘나팔바지’는 한
군대문제는 매우 민감한 부
싸이의 노래 중. 싸이의 대
못 나가 하지만 조만간 잘
수는 본인 노래대로 살아가
국내용으로 만들었다 합니
분이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
표곡 중 대중에게 크게 잘
나가, 그러니 미리미리 내 얼
는 모양새도 종종 목격됩니
다. 정규 7집 ‘칠집싸이다’
군복무 문제를 두 말이 안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2010
굴 잘 봐둬. 내 세상이 온다
다. 자기비하 혹은 자조 섞인
발매 기자회견 중. 가수 싸이
나오도록 말끔하게 해결했기
년 드라마 ‘대물’의 OST 로
고, 언젠간 내 세상이 온다.
노래보다는 아무래도 터무니
는 자신의 음악에 대해서 다
때문에 전화위복. ‘뭐 저런
참여했던 ‘내세상’이라는 곡
언제나 끝까지 가본다. 맞아
없는 자기확신은 불 필요하
양한 평가와 지적이 있을 것
똘끼 가득한 가수가 있나?’
이 있습니다. 내세상은 정
죽나 굶어 죽나 끝까지 가본
지만, 긍정의 힘이 느껴지는
으로 생각은 하지만, 이번 앨
하던 강한 비 호감은 높은
규 5집을 발표할 무렵에 독
다. 인생 돌고 돈다. 일어나
조금은 뻔뻔한 노래를 듣다
범을 준비하면서 깨달은 점
호감도로 바뀌었습니다. 싸
립앨범으로 발표 했었습니
한 번 더 뛰어. 얼마 안 남았
보면, 긍정적인 뉴스 보다는
은 ‘결국 하고 싶은 걸 하
이의 데뷰는 2000년 10월.
다. 시기를 정리해 보면, 싸
다. 거의다 왔다. 기다려 내
부정적인 뉴스가 조금씩 어
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그
Shaking Blue의 ‘Venus’
이는 ‘내세상’이라는 곡 발
세상’지치고 힘들때마다 즐
나는 이 세상살이에 작은 격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
를 샘플링한 ‘새’라는 곡으
표 이후부터 6집 ‘강남스타
겨들으면 저절로 흥이 나고,
려가 되지 않을까요.
자.’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로 데뷰를 했었죠. 가사 내
일’로 유튜브를 통해 강제
기운을 끌어올리는 종합비타
제니퍼 리 기자
내 세상.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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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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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유다의 키스”
에 얽힌 미스테리 풀렸다 했습니다.” 이로써 종교 개
에 발견된 가문의 문장(coat
혁 당시 누군가 이 그림을
of arms)이 그런 비밀을 푸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이러
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
한 방법으로 둔갑시켰을 것
다. “이 그림이 어느 지역에
이란 추정이 가능해진다. 그
서 그려졌는지 정도는 밝혀
림 위에 흰색 물감을 칠 한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
뒤 그 위에 십계명이나 유명
별된 문장은 잉글랜드의 명
한 성경 구절을 쓴 뒤 평범
문 벨그라브(Belgrave)를
한 벽면 액자처럼 벽에 걸어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
놓은 것이란 설명이다.
마도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 셔(Leicertershire) 지역에
흰색 물감으로 덧칠 한 후 성경 귀절 새겨 위장
“유다의 키스” 작품은 1460
서 그려졌을 가능성이 큽니
년 전후에 그려진 것으로
다. 그렇다면 그림을 그린 화
추정된다. 랩슨 씨에 따르
가의 정체는 몰라도, 최소한
영국의 종교개혁 와중에 수
였다. “유다의 키스”가 어떻
랩슨 씨의 설명이다. “그림
면, “유다의 키스”는 예수
누구의 요청에 의해, 누구의
많은 종교 예술 작품들이 훼
게 파괴되지 않고, 오늘날까
의 뒤쪽에 20세기에 들어 덧
의 수난을 묘사한 일련의 그
돈을 받고 그렸는지에 대해
파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
지 전해내려 올 수 있었는지
붙인 나무 판을 떼어내고 몇
림 작품들 중의 일부라는 사
선 추정할 수 있게 된 셈이
나, 예수의 12제자 중 유다
에 대한 수수께끼가 최근 밝
군데 글귀가 새겨져 있는 부
실이 밝혀졌으나, 누가 그
죠.”
가 스승을 배반하는 모습
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을 보니 원래 그림을 감추
렸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
(사진: 에드먼턴저널, ‘유다
기 위해 그림 위에 흰색 도
은 아직까지 비밀에 싸여있
의 키스’ 앞, 뒷면)
료가 칠해져 있는 것을 발견
다. 하지만 랩슨 씨는 최근
장세민 기자
을 묘사한 그림, “유다의 키 스(Kiss of Judas)”는 예외
예술품보존 전문가인 루씨
오바마 대통령, “샌버나디노 총기난사는 “테러행위”… “ISIS 응징 천명” 행동하도록 요구했다. 이어
야 한다. 그건 바로 이슬람
그는 입국관리 강화를 위한
국가 등 테러집단들이 원하
사증 제도 재검토를 추진할
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것임을 밝히고, 휴대전화 암 호 통신 등을 고려해 IT 기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들이
업에도 테러 방지를 위한 협
해외 테러 조직으로부터 범
력을 요구할 뜻이 있음을 강
행을 지시받았거나 더욱 큰
조했다.
규모의 미국 내 테러 계획의 일부라는 증거는 없다고 지
지상군 투입과 무슬림 차별은 테러 그룹이 원하는 것
“필요하다면 어느 나라에 있
적한 뒤, 무슬림에 대한 차
건 테러를 획책하는 자들을
별을 거부해야 된다는 점을
추적하겠다”고 선언해 IS 소
지적했다. 그는 “우리가 해
탕을 위해 이라크, 시리아 공
서는 안 되는 것들이 또 있
중폭격에 더해 특수부대 투
습니다. 우리는 이 싸움을 미
입을 통한 지상 공세를 가할
국과 이슬람의 전쟁으로 규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미군
정함으로써 또 하나의 적을
의 대규모 지상군 파견에 대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것
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으
역시 이슬람 국가 같은 테러
지난 6일(일) 밤, 오바마 미
관련해 대국민 TV 연설을 했
오바마 대통령은 사건에서
며, 시리아 내전의 정치적 해
그룹이 기대하는 바입니다.
국 대통령은 백악관 내 대
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
살상능력이 높은 총기가 사
결을 서두르겠다는 뜻도 표
이슬람국가는 이슬람을 대변
통령 집무실에서 지난 주 발
건을 “테러행위”로 규정하
용된 점을 거론하며 “국가
명했다. 그는 “이라크나 시리
하지 않습니다.”
생한 캘리포니아주 LA 동부
고, 이슬람국가(ISIS)에 대한
안전보장의 문제”라면서 의
아에서 길고 비용이 많이 드
(사진: 에드먼턴 저널)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사건관
응징을 천명했다.
회에 총기 규제 강화를 위해
는 지상전을 벌이는 것 피해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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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진공 청소기 들고 시내 돌면서 먼지 빨아들이는” 중국 행위 예술가 화제
대기 오염 심각성에 경종 울리려, 물방울이 바다로 흘러가듯 먼지도 정화되어야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도시
전기준치보다 무려 40배 이
공기 중에 얼마나 많은 먼지
상을 넘었다. 현지 언론들은
들이 존재하게 됐는지 아느
왕 씨의 행위예술에 큰 관
냐?”고 반문했다.
심을 보이면서, 그날 포집한
이어 그는 “중국 국민들이
먼지는 보통 크기의 벽돌을
중국의 대기 오염의 심각성
만들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을 인식하고는 있어도, 이
양이었다고 보도했다. 왕 씨
를 바꾸기까지는 많은 시간
는 “그가 400시간 동안 빨
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아들인 먼지량은 100그램이
며, “이 문제는 결코 간과될
이르며, 이 먼지들을 혼합해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
벽돌을 만들 것”이라며, “지
문에 내가 행위예술을 통해
난 7월 24일, $1,100짜리 진
그 심각성에 경종을 울리려
공청소기를 구입해 “먼지 프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
로젝트”를 시작할 때만 해
일 동안 지속된 그의 “먼지
도 100그램까지 먼지를 포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9
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
일부로 완료됐는데, 공교롭
각하지 못했다”고 놀라워했
게도 바로 이날 베이징의 오
다. 끝으로 그는 “포집한 먼
염 상태는 올해 최악의 상
지를 이용해 벽돌이 만들어
태를 기록하면서, 대부분의
지면 다른 일반 벽돌들과 함
고층빌딩들도 스모그에 잠
께 빌딩 건축에 사용할 것”
중국 베이징 인근은 한 치
먼지를 포집하는 행위예술을
고 지나가면 행인들은 “그
겨 식별 불가능한 상태가 되
이라며, “이는 대기 중의 먼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보여주고 있어 큰 화제를 모
가 공기정화 미화원인지, 공
고, 시민들에게는 실외 출입
지도 물방울이 결국 바다로
심각한 스모그로 악명 높다.
으고 있다.
기 샘플을 채취하는 연구원
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발령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사라져
이런 가운데 중국 현지의 한
중국의 행위예술가 왕런정
인지, 아니면 아파트 건물 청
될 정도였다.
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행위 예술가가 100일동안 매
(34)씨가 바로 그 “먼지 프
소원인지” 궁금해하면서 말
대기오염도 측정 결과, 유독
덧붙였다. (사진: 에드먼턴
일 4시간씩 베이징 시내를 돌
로젝트(Dust Project)”의 주
을 걸어왔다고 회상했다. 그
성 초미세먼지(PM2.5) 농도
저널, 먼지를 포집하고 있는
면서 공업용 진공청소기로
인공이다. 그가 청소기를 들
는 “중국 내 여러 도시들이
는 세계건강기구(WHO)의 안
왕런정 씨)
독고성 기자
페이스북 주커버그 부부, “딸이 살 더 좋은 세상 위해 재산 99% 기부 결정” 들 부부는 “챈 주커버그 이
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
니고, 마크와 프리실라가 관
니셔티브(Chan Zuckerberg
향하는 목표”라면서, “이러
리하는 유한책임회사(LLC)가
Initiative)”란 이름의 회사를
한 목표는 단기간에 이뤄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립하여, 자선 기금, 민간
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5년,
현재 페이스북의 이 게시물
투자 및 정부의 정책 지원을
50년, 아니면 100년 이상의
에는 수많은 누리꾼이 댓글
통합하는 일들을 벌일 계획
장기 투자가 요구된다”고 썼
을 통해 '축하'와 '찬사'를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브” 설립, 질병 퇴치, 교육 개발 등에 투자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
이 사실을 누리꾼들에게 알
이다.
다.
보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
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
렸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주커버그는 추후에 좀더 구
소프트 공동창립자 빌 게이
은 “자신들의 딸, 맥스(Max)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
“모든 부모들이 바라는 것
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츠의 부인 멜린다도 댓글을
의 출생을 축하하면서 미화
커버그는 “나와 아내 챈
과 같이 우리는 네가 오늘
약속하고, 그들 생전에 그의
통해 "씨앗이 자라듯 당신들
약 450억달러 상당의 재산
은 우리가 소유한 페이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보다
부부 재산 대부분을 “챈 주
이 한 일은 앞으로 수십 년
을 좋은 일을 위해 기부하겠
북 지분 99%를 질병 퇴치,
훨씬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
커버그 이니셔티브”로 옮길
동안 결실을 볼 것"이라며
다”고 밝혔다. 지난 주 프리
교육 개발 및 더 나은 세
를 바란다”고 딸에게 편지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스
주커버그 부부의 기부 결정
실라 챈은 7파운드 8온스의
상을 만들기 위한 일을 위
를 썼다. 그의 부인 챈은 별
북 회사는 별도의 설명서를
을 환영했다.
딸을 출산했으며, 주커버그
해 기부하겠다”고 공표했
도의 편지에서 “인간의 잠재
내고, “챈 주커버그 이니셔티
(사진: 에드먼턴저널)
는 2일(화) 페이스북을 통해
다. 이 같은 목표를 위해 이
능력을 개발하고, 평등한 세
브”는 일반 자선 단체가 아
독고성 기자자
앨버타 WEEKLY 제14호 | 201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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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광고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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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
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eolssajota@gmail.com
행사 *한인회
입원
780 468 3177
1) 순회 영사 12/19 오전 10:30-오후 2:30, 한인회관
유승길 세무회계사
2) 송년회 12/19(토) 오후 5:30, 세종 문화회관
Glenrose Hospital (Royal Alex 맞은편) 4B 236 회계사 사무실은 당분간 휴업합니다
3) 운영시간 월-토 오전 9:30-오후 2:30(일, 캐나다 공휴일은 휴무) *노인회
780 423 7024
교회 소식
임시총회 12/12(토) 오전 11시 한인회관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여성회 780 975 9100, 780 907 4459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3) 차세대 여성 지도자에게 장학금 지급
780 267 2672
(101 105 A Ave.)
(서류 마감 2015 12월 6일)
* 한인 커뮤니티 센터 (세종 문화회관) 780 577 0022 문화교실 월-금, 12월 말까지 무료 1층 (오전 10시-오후 12시), 2층 (오전 10시-오후 6시) 취미 (바둑, 장기, 댄스), 건강교실 (걷기, 탁구, 건강 세미나)
*제일 장로교회
매 주일 오후 5시-5:45 교회
780 461 4456
Youth Christ Fest 12/12(토) 오후 6시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도시 원주민 선교회
780 720 0759
겨울 옷 수집 중
*푸른 산악회 780 719 6021 정기총회 12/12(토) 오후 7시, 세종 문화회관 *에드먼턴 한인 축구회
780 915 7824
정기총회 및 송년회 12/12(토) 오후 5:30, 파고락 식당(South) * 얼음꽃 동아리
* 에드먼턴 얼음꽃 문학회 1년 회비: $60 문의처 780-429-3080 nungpark@telusplant.net
780 700 6505
동인지 14호 원고모집, 시:6-7편, 수필: 4-5편, 단편소설 1편 *족구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
780 660 0177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세종 문화회관 *국회의원 재외 선거 ok.nec.go.kr 등록 마감 2016 2/13 *앨버타 Weekly 신문사. help@alweekly.ca 칭찬 받을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 에드먼턴 퓨전 타악 그룹 ‘가락’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 대상 문의처 778-823-1057 korockdru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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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에드먼턴한인회 주밴쿠버총영사관 순회영사 안내 에드먼턴 지역
■일 시: 2015.12.19 (토) 오전 10:30 ~ 오후 2:30 ■장 소: 에드먼턴 한인회관 (1-780-468-3177) ■주 소: 9636-105A Ave. Edmonton. ■당일 한인회관에서 여권 사진 촬영 가능 (오전 10:30 ~ 오후 2:30) 에드먼턴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ommunity Centre)
예약 안내
사무실 업무시간
회관사용 연말연시 파티 등 각종 행사 장소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되도록
OPEN : 월~토요일, 오전 9:30~오후 2:30
빠른 시일 안에 에드먼턴한인회로 연락 주시면 예약을 도와
CLOSED : 일요일, 공휴일(캐나다)
드리겠습니다. (한인회원 특별가, 문의처 780-468-3177)
연말연시 한인회 운영시간 - CLOSED: 2015.12/23 12 noon - OPEN: 2016.1/4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고전춤 교실 시간: 월요일 10:30-12:30PM 강사: 안정숙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에드먼턴노인회 에드먼턴 노인회 임시총회 공고 날짜: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에드먼튼 한인회관 대강당 안건
회칙 개정안 및 설명회 감사 1명 선출
2015년 마지막 연말 행사에 많은 회원님들 참석하시어 즐거운 시간 갖으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에 모든 회원님들 무사무탈하시길 바랍니다. 2015년 12월 8일 에드먼턴 한인노인회장
우상욱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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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캘거리 한인회 “2015 캘거리 한인회 정기총회” 일시: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12시 (12시에 점심식사를 시작한후, 오후1시부터 정기총회가 있습니다)
장소: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oad SE, Calgary 주요 안건 -2015년도 한인회 집행부 업무 및 결산보고 -2014/5년도 한인회 이사회 업무보고 -2015 년도 감사보고 -2016년도 업무 및 예산계획서 인준 상기의 일정으로 정기총회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한인동포 여러분의 참석 바랍니다.
캘거리 한인문인협회 “신춘문예모집” 캘거리 문인협회에서 2016년 제6회 문학의 밤 준비를 위하여 신춘문예 작품을 모집중이다. 시, 시조 부문 3 편 이상 수필 부문 2편 이상 그외 소설, 아동문학, 꽁트 부문 등도 모집 중 원고마감일: 2015. 12. 31 당선작 발표: 2016. 1월 중 응모문의: 403-450-5569 anna5917@hanmail.net
캘거리 뿌리패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을 배우고 특별 공연 행사를 주최하는 캘거리 뿌리패에서 연령 제한 없이,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토요반과 화요반으로 나눠지는데, 토요반의 경우: 사물놀이반(10:00am~12:50pm)과 한국 무용반(1:00pm~2:00pm), 그리고 모듬북 & 난타반(2:00pm~ 4:50pm) 화요반의 경우: 모듬북 & 난타반(4:00pm~6:00pm)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셔서 악기 준비, 복장 등의 안내를 받게 된다. 정규 연습 장소는 캘거리 한인회관 (7008 Farrell Rd SE, Calgary, AB T2H 0T2)이기 때문에 한인회에 자체 행사가 있을 경우에는 휴강 조치될 수 있다.
문의처: 김영옥 (403-836-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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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차세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위한 세미나 에드먼턴한인회는
앨버타 주에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소통과 지원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모시고 토론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캐나다 학교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청년 대학생들과 캐나다 사회에서 자라나는 어린 한국인 청소년 세대간의 네트워크와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할 것입니다. 청년 세대 및 청소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시간: 2015년 12월 19일(토), 오후 2시 ~오후 4시 장소: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9920 67St. Edmonton AB T6A 2R2) 초청 강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 김경숙 앨버타 대학교 교수 주최: 에드먼턴한인회 후원: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에드먼턴 퓨전 타악 그룹
가락
3기 신단원모집 지원대상: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 (경력무관, 초보환영) 신청기간: 2015년 12월 1일(화)-2016년 1월 15일(금) 지원방법: 가락공식이메일 korockdrum@gmail.com (이름, 신분, 자기소개, 특기, 연락처) 활동내용: 전통과 퓨전형식의 타악기 위주 수업 및 공연 문의안내: 담당자 778-823-1057 (전화 혹은 문자) 연습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 연습장소: 에드먼턴 Summerside근처
앨버타 WEEKLY 제15호 | 2015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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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에드먼턴에서 가장 소문난
맛집
월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OPEN
TOFU HOUSE Delicious Food
신선한 재료만으로 정통 요리사가 선보이는 진한 맛과 다양한 메뉴 직접 확인하세요~ 5070 97 St NW, Edmonton, AB T6E 5S1
주중(월-금) 오전 11시 - 밤 10시
(780) 989-0804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토,일) 오전 11:30 - 밤 10시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에드몬톤 여성회는 3, 4명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이들은 성적도 우수하며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실행하는 젊은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될 것입니다.
Scholarship Qualifications: 자격 1. 35세 미만의 영주권, 시민권 소유여성. 2. 대학교, 전문대학, 예술대 학생. 3. 성적이 우수한 학생. 4.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 신청서류 1. 본인 소견서 전화, 이멜 주소 기입 할 것 2. 영주권이나 시민권, 출생증서 복사 3. 2013년, 2014 학교 성적표 4. 자원봉사 단체장의 추천서 5. 2014, 2015년 등록금 영수증
Scholarship Qualifications: 1. Canadian citizen whom is under 35 years old age 2. Need to be student at a University, Secondary School, Art Institute 3. Must demonstrate good performance each year 4. Must be actively involved in community as volunteer
Application of Information: 1. Personal introduction (phone No. e-mail include) 2. Copy of the Landed Immigrant Visa or Citizenship papers, or Birth Certificate 3. School Document indicating grade of 2013, 2014 4. Letter of Reference from head of volunteer organization 5. Receipt of tuition of 2015, 2016
* 서류 마감 12월 6일 2015년.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anadian Women’s Association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회장
이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