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weekly 제17호 12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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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 앨버타 Weekly

2015년 12월 31일 alweekly.ca

한인 동포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웃음과 화합의 한마당” 2015년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개최[동포.단체소식]

2015년,

한 해를 장식했던 대한민국

10대 주요 뉴스 2016년도 오일패치 업계, 2016년 1월 에드먼턴, 캘거리 대개봉 “떠오르는 주요 변수?”

여러분의 성원으로 ‘국제시장’,‘베테랑’에 이어 감동실화 ‘히말라야’가 앨버타에 상륙합니다.

트랜스마운틴 프로젝트, OPEC 연례 회의, 미국의 석유 수출 금지 해제 등

노틀리 수상, “저가주택 공급… 빈곤 퇴치를 위한 핵심 전략” 빈곤 문제 해결에 범정부적 노력 집중, 재정 확보가 관건

한.일 외교장관 새해 첫 주말 날씨," 최고 "군위안부 협상" 최종타결 영상 12도까지..훈훈한 날씨 예상

2016년

캘거리 한인회

신년 하례식 2016년 1월 9일(토) 오전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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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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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Yul (Demas) Kim CEO & RCIC# R413447

Ron G. Schuldhaus

President & Immigration Lawyer

에드몬튼 사무실

캘거리 사무실

한국인 담당: 최형란 이사 hchoi@kentrexs.com 중국인 담당: Angela Luo angela@kentrexs.com 한국인 법률담당: 박경국 이사 kgpark@kentrexs.com (780) 758-7410 / (780) 414-7420

한국인 담당: 임선미 실장 michelle@kentrexs.com (403) 450-3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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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캘거리 시장 및 시의원, “새해 봉급 0.88% 인상된다”

INDEX NEWS

되짚어 보는 2015년 에드먼턴 시정 - 4P 캘거리 넨시 시장 송년사 - 5P 아기 탄 채로 차량 도난 당해 - 11P 미국 석유 수출 금지 해제 - 12P 노틀리 수상, “저가주택 공급… - 16P 트뤼도 총리,허니문 끝나고다가오는 현실적 도전- 21P

시청 공무원들은 동결 조치, 넨시 시장 연봉은 $218,285 될 듯 캘거리 시청 공무원들에게 대한 내 원은 2001년도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웃음과 화합의 한마당"에드먼턴 한인회 - 24P 캘거리교육청, 시리아 난민 학생 위한 준비 박차 - 28P

년도 임금을 동결하기로 지난 달 결 부터 줄곧 봉급 인상분을, 그리고 스 정한 시의회가 정작 자신들의 연봉 티븐슨 시의원은 2007년 당시 연봉 에 대해서는 0.88% 인상을 앞두고 $90,000을 제외한 그 밖의 금액 전 있다. 이로써 내년도 시의원 연봉은 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오고 있다. $116,313, 시장 연봉은 $218,285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슨 시의원은 “내가 현재 받고 있는 봉급만으로도 만족하다고 느끼

2015년 대한민국 10대 주요 뉴스 - 30P 한·일 외교장관, “군위안부 협상” 최종 타결 - 32P 히말라야 에드먼턴, 캘거리 상륙 - 50P

캘거리 시의원들의 월급 인상 조정은 기 때문에 비영리 자선단체나 교회 등 앨버타 평균 주급에 대한 캐나다 통 에 나머지 금액을 기부하는 것이 좋다 계청 자료에 근거하고, 아울러 시민위 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원회(citizen committee)의 제안에 의해 결정된다.

2010년에서 2016년 사이, 캘거리 시 의원들의 월급은 총 19% 인상되었으

에드먼턴 시의회 역시 동일한 방식으 며($97,551→$116,313), 넨시 시장의 로 결정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공식 경우에는 총 23%의 인상률을 보였다

제17호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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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에드먼턴 돈 ($177,100→$218,285). 아이비슨의 내년도 연봉은 $215,149, 시의원 연봉은 $119,870 선이 될 것 한편 시의회는 지난 달 시청의 각 부 으로 점쳐진다.

처 매니저급 담담자들의 내년도 임

발행처 : HANKOOK NEWS |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 편집인 : 독고성 | 기자 : 장세민

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캘거리 시의원 봉급은 2014년도에 시청 내 총 5명의 제너널매니저들 동결되었다가 2015년도에는 3.8% 인 의 기본급은 $190,500~$306,000, 상된 바 있다. 봉급 인상과 관련해 짐 총 2 9 명 의 부 서 장 들 의 기 본 급 은 스티븐슨 시의원은 “시의원들의 봉급 $131,500~$228,500 수준에서 결정 인상에 관한 내용은 시의회와는 별도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의 시민위원회 소관이며, 그들이 봉급 인상 여부 및 그 비율을 결정한다”며, 이들의 봉급을 동결하기로 시의회가 “시민위원회의 이런 활동에 대하여 시 결정한 배경에는 일차적으로 현재 진 의회는 전혀 간섭하지 않고 있다”고 행되고 있는 경제불황 때문이지만, 이 설명했다.

차적으로는 다른 공무원들에 대한

탁우엘, 마이클 조, 이원진, 니콜라스 황 회계 : 여운걸 | 디자인 : 제시 양 | Email : help@alweekly.ca Web site : http://www.alweekly.ca

앨버타

솔선수범을 실행한다는 취지인 것으 한편 일부 시의원들은 매년 인상되는 로 전해졌다. 액수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오고 있는 (사진: 캘거리헤럴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파렐 시의 장세민 기자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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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되짚어 보는 2015년 에드먼턴 시정,

“구시대적 규제 법안 및 부실한 프로젝트 관리 노출” 2015년 한해, 에드먼턴 시청에서는 법률 개정, 시의회 회의 및 공청 회 등 시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기 위한 여러 움직임으로 분주한 한 해 가 지속됐다. 이러한 가운데 시대착오적 규제 법안 및 부실한 프로젝 트 관리의 허점들이 노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고조되고 불만은 한층 더 비등했다. 주목할 만한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우버택시 논쟁, 주요 건설 프로젝트 반복적 공기지연 및 프로젝트 관리 실패 우버택시 논쟁

전망이다. 한편 시의회는 새해 1월 중 에 우버 택시 공유 서비스를 에드먼

에드먼턴에서 우버 택시 이슈가 처음

턴에서 합법화하는 신규 개정안을 통

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1월이다. 이후

과시킬 예정이다.

서비스 합법화를 주장하는 우버 측 과 기존 택시 업계 간에 대중적 항의 집회는 물론 법적 소송을 포함하여

주요 건설 프로젝트 반복적 공 기지연 및 프로젝트 관리 실패

긴장이 팽팽하게 고조되었다. 이런 가

작사로부터 인계된 강관의 설치 작업

2010년에 임기를 시작한 후 시 공무

도중 갑작스럽게 휘어짐이 발생했다

원 사회에 화합적 조직 문화를 정착

는 뉴스는 시민들 모두를 경악케 했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그러나

고, 원인 조사 결과 시공사의 기술적

시의 행정 규모와 복잡성이 증가하면

운데 시 당국은 날로 확산되는 차량

매트로 LRT라인은 당초 계획대로라

실수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완공 시

서 참신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 됐

공유 서비스에 관련된 법규의 미비점

면 2014년 4월에 개통되었어야 했다.

기는 1년 후로 다시 미뤄졌고, 이는

다”고 평가했다. 이에 2016년에는 새

을 뒤늦게 깨닫고 해당 임대차량규정

그러나 20개월이나 늦게 지난 9월 개

102에비뉴 인근 비즈니스 업주들의

로운 행정담당관이 선임되어 그 역할

(ride for Hire Bylaw) 개정에 착수

통됐지만, 여전히 신호시스템의 문제

영업 손실로 이어져 업주들의 민원을

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했다.

로 제한적으로만 가동되는 불완전한

낳게 됐다. 마지막으로 장기간 에드먼턴 시의원

가동상태에 머물고 있다. 돈 아이비 9월 22일, 마침내 우버 서비스 합법

슨 시장은 “매트로 라인 공정관리 실

설상가상으로 지난 4월에는 월터대일

으로 봉직했던 아마짓 소히 시의원

화를 둘러싼 논쟁은 최고 위기를 맞

패 및 공기지연은 시에서 진행하는 건

브릿지 신축 공사 역시 재료 공급에

이 10월 연방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

게 되었다. 수백 명의 택시 운전사들

설 프로젝트와 관련 시민들의 실망과

차질이 생겨 공기가 1년 더 지연될 것

선돼 연방 인프라스트럭쳐장관에 기

이 시의회 회의장을 점령하고 집단

분노를 산 상징적 사례가 됐다”고 언

이란 소식이 보도되었다.

용된 것도 적잖은 화제거리로 이목을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

급했다.

끌었다. 이로 인한 시의원 공석을 놓

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탄생

시의 주요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반

고 2016년 보궐선거가 예고되는 가

된 공유경제와 전통경제 간의 충돌을

아울러 그로트로드 상공을 지나

복적 공기지연 및 부실한 공정관리

운데 이미 10여명의 후보자가 선거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들 중 하나로

는 102에비뉴 교량 신축 공사의 불

문제들이 꼬리를 잇자, 마침내 시당국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겨진다. 올해 안에 마무리되지 못

량 자재 및 공기지연 문제도 한해 동

은 지난 9월 시의 행정담당관, 사이

한 이 논쟁은 시민 수백 명의 생계와

안 신문지상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으

몬 파르브로더 씨에게 전적인 책임을

직결된 민감한 사안으로 내년에도 에

며,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물어 해고 조치했다. 이와 관련 한 시

드먼턴 시정의 주요 사안으로 다뤄질

말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

의원은 “파르브로더 행정담당관은

(사진: CBC뉴스) 독고성 기자

에드먼턴 경찰, “소총 들고 자살 소동 50대 남성에 발사” 경찰과 대치하며 자살 소동, 총에 맞아 중상, 병원에 옮겨져 지난 27일(일) 새벽, 에드먼턴 서쪽

하고, 149th St – 87Ave에 위치한

서 37세 남성이 훔친 자동차로 경찰

지역에서 한 50대 남성이 경찰의 총

가정 집으로 출동했다. 경찰 보고서

차를 들이받은 이후 RCMP의 총에

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에 따르면, 그 집에서 한 남성이 소

맞아 사망한 지 사흘 만에 재발한 경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 남성

총을 들고 경찰과 대치하였으며, 이

찰 총격 사건이란 점에서 주목을 끈

은 당시 소총을 들고 경찰관들에게

과정에서 한 경찰관이 발사한 총알에

다. 공무집행 중 경찰의 위법 행위 여

다가오면서 그 총을 이용해 자살할

맞아 중상을 입었다. 그 남성은 즉시

부에 대한 수사를 전담하는 앨버타중

것이라고 위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

대사건대응팀(ASIRT)은 이 사건에 대

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이날 새벽 4시경, 경찰은 자살하겠다 며 위협하는 한 남성의 전화를 접수

이 사건은 지난 25일(금) 레드디어에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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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캘거리 넨시 시장 송년사, “내면의 천사를 찾을 때….” 한해를 뒤돌아 보고 새해를 계획해

난민들을 향해서.

야 할 시점이다. 확실히 2015년은 많 은 이들에게 실직의 고통이 다가오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달리할

등 힘겨운 한 해였음이 분명하다. 그

수도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

럼에도 캘거리 시민들은 이 어려움을

게 표현할 수 있지만, 폭력이나 생명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잘 이겨

에 대한 위협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

내고 있다. 2014년 11월에서 2015년

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11월까지 사라진 일자리보다 더 많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일자리가 생겨났고, 새로운 기회를 찾

에 따라 우리 공동체의 행복과 안녕

는 이들이 여전히 이곳으로 찾아들고

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있다.

우리는 정신건강의 위기를 맞고 있다.

타인에 대한 배타적 자세 지양하고, 배려하고 베푸는 자세 배우자

일부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자살률이 그렇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어려

30%나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

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음을 깨닫고

러한 위기에 대한 해결책은 다른 사

그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고민하

람에 대한 친절과 배려를 회복하는

는 것이 중요하다. 새해를 맞아 우리

것이다.

가 해야 할 두 가지는 무엇일까? 첫 째, 우리 내면의 천사를 찾아 타인에

둘째,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은 베푸

대한 도리가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

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

다. 지난 6개월 동안 관찰한 바에 따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좀 더

르면 우리들의 대화 중에서 천박한

많이 베풀어야 할 때이다. 자선단체나

언어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비영리기구의 필요 때문만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그러한 일들이 많이 일

많은 사람들이 베풀기를 원하지만 실

어나지만 실제로 이웃들과의 관계에

제로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 있기

서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캘거리헤럴드

수 있었다. 커피숍에서, 그로서리 스

크리스마스펀드는 지난 25년동안 이

“우리는 정신건강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일부 조사 자 료에 따르면 자살률이 30%나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 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해결책은 다른 사람에 대한 친절과 배려를 회복하는 것이다.” (넨시 시장)

토어 라인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대

웃에 대해 베푸는 일을 모범적으로

들에게 도움의 손길과 따뜻한 미소를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화에서 배타적이고 대립적인 어조들

실천해왔다. 그 외에도 암과 투병하

베푸는 단체 등이 우리 가운데서 활

(사진: 캘거리헤럴드, 자전거에 크리

이 느껴지고 있다. 정치인들에 대한

는 이웃들을 돕는 단체, 폭력이나 학

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

스마스 장식한 홈리스 게리 케이프

공격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대, 배고픔에 노출된 이웃들을 돕는

을 통해 하루하루 우리의 삶에는 여

씨)

또는 외국에서 찾아온 이민자 또는

단체, 안전한 가정 환경이 필요한 이

전히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장세민 기자

에드먼턴 여성, “잠자다 총에 맞아… 무작위적 폭력 사건 추정” 총격은 집 외부에서 무작위적으로 발

외부에서 발사된 것으로 단정하고 있

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수사를

다는 설명이다.

맡은 다일란 위트워 수사관은 “총격 은 199스트릿에서 그 가정집을 향

한편, 총에 맞은 여성(49세)은 병원

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당

으로 옮겨져 안정된 상태를 회복했으

시 그 가정집 안에는 한 아이를 포함

나, 중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

한 다른 식구들도 다 함께 잠을 자

찰은 사건 당일 새벽 3시에서 5시 사

당시 가정집 안에는 다른 식구들도 모든 잠든 상태, 총격은 외부에서

고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사건 현장 인근(199St-62Ave)

그는 “현재는 수사의 초기단계로써

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찾고 있으며,

지난 27일(일) 이른 아침 에드먼턴 서

추가적인 단서 확보에 치중하고 있

단서가 될 만한 시민들의 제보를 기

으나, 이번 총격 사건은 매우 심각한

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CTV뉴스)

사 결과를 발표했다.

쪽, 199스트릿 그래함 윈드 인근의 한 가정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여성

경찰 발표에 따르면, 당시 해당 가정

무작위적 폭력 사건(random act of

이 총에 맞아 심각한 중상을 입은 사

집에서는 아기 한 명을 포함한 다른

violence)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

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중간 수

식구들이 다같이 잠에 들어 있었으며,

였다. 이처럼 경찰은 이날 총격이 집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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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새해 첫 주말 날씨, “최고 영상 12도까지…. 훈훈한 날씨 예상” 캘거리 등 앨버타 남부 지역

“하루하루 기온이 오르내리

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발생

의 2015년 마지막 한 주는

면서 전형적인 엘니뇨 패턴을

한 차량 충돌로 10세 이하의

꽤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

보이고 있다. 지금은 평균 기

어린이 4명이 다치는 사고로

고 있지만, 새해에 접어들면

온 아래로 떨어졌지만 주말에

이어졌다. 캘거리 경찰은 27

서 훈훈한 날씨가 회복될 것

는 평균 기온을 웃돌 것이다.

일 자정에서 다음날 오후 3시

으로 보인다. 기상예보에 따

올 겨울은 전체적으로 온난

까지 총 89건의 경미한 교통

르면 새해 첫날 주말의 최고

한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고

사고를 포함, 중상자가 발생

기온은 영상 12도까지 올라갈

윌키 씨는 설명했다.

한 교통사고 7건이 접수됐다 고 밝혔다.

것이란 전망이다. 캐나다 환 경부 크리스 윌키 씨는 “이번

지난 28일(월), 앨버타에는 강

주 수요일까지는 쌀쌀한 날

설과 함께 강추위가 찾아왔

캘거리 시는 전날 밤 지속

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로 갈

다. 이로 인해 남부 일부 지역

된 폭설이 내린 뒤 월요일 아

수록 점차 기온이 올라갈 것”

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워 많은

침부터 제설작업조를 투입했

으로 전망했다.

교통 사고가 초래되기도 했

다. 브리타니 쿠수트라 대변

다. 체인레이크파크 주변에서

인은 “시는 일요일 저녁 도

“시민들이 평소보다 저속으

노선의 항공기 예약이 취소되

서쪽에서 다가오는 온난한

는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로

로에 방빙 물질(anti-icing

로 조심스럽게 운전해 줄 것”

기도 했다.

기단이 앨버타 전 지역에 영

8명이 다치기도 했다. 533번

materials)을 뿌리는 등 폭

을 당부했다. 한편 악천후로

(사진: 캘거리헤럴드)

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와 22번 고속도로

설 대비 태세를 갖추었다”며,

인해 캘거리공항에서는 몇 개

독고성 기자

월요일 폭설, 강추위로 항공 노선 취소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

터키 해변에서 숨진 3살배기 알란 쿠르디 가족,

“드디어 캐나다 입국” "난민들은 고국에서의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 이들을 향해 문을 닫지 말아달라."(티마 쿠르디) 다 국민들과 정부에 감사한

리아 난민 지원에 대한 경각심

아 난민을 받아들이는데 적극

다며,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

을 불러 일으켰다.

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그녀는 “난민들

겠다”고 자신을 둘러싼 기자 들에게 소감을 피력했다. 14

알란의 아버지 압둘라 쿠르디

은 고국에서의 전쟁이 끝나기

세인 그의 아들, 셔고 쿠르디

는 그의 동생 모하메드가 캐

를 원한다. 이들을 향해 문을

는 캐나다 국기와 인형을 손

나다 정부에 신청한 난민 신

닫지 말아달라”며 호소했다.

에 들고 있었으며, 캐나다 학

청이 거부당하자 바다를 통해

교에 재입학 함으로써 새로

그리스로 건너가고자 하는 결

모하메드 쿠르디 씨와 그의

운 삶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을 내렸던 것이다. 그 사건

가족들은 티마 씨 가족들과

후 캐나다 이민국은 티마 쿠

함께 머물 계획이다. 티마 씨

티마 쿠르디 씨는 공항 출구

르디로 하여금 모하메드 가

가 코퀴틀람에서 운영하는 미

를 나오는 남동생 가족들을

족에 대한 난민 신청을 다시

용실에서 일도 함께 할 것으

터키 해변에서 주검으로 발

이들을 맞으며 “감사하다”는

보면서 연신 눈물을 훔쳤다.

제출하도록 했고, 난민 자격

로 보인다. 또한 다른 남동생

견된 3살배기 시리아 난민 알

말을 연발했다.

그들이 난민 자격을 얻어 막

을 확인하는 유엔 서류 없이

압둘라 씨도 캐나다로 올 수

상 캐나다 땅에 발을 딛기 까

수속을 진행했다. 모하메드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란 쿠르디의 사촌 셔고 쿠르 디(14)가 지난 28일(월), 두 여

공황에는 10여명의 가족, 친

지는 수 많은 난관을 거쳐야

쿠르디 씨는 가족들을 남겨두

“압둘라, 이제 이곳에 우리 식

동생과 함께 밴쿠버에 도착

구 및 일부 지지자들이 나

했다. 지난 9월, 그녀의 조카

고 일자리를 찾아 혼자서 독

구들이 모여있다. 조만간 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가 이들의 입국을 환영했

알란 쿠르디와 가족들이 터

일에 거주하다가, 캐나다 입국

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간절

에 사는 티마 쿠르디는 남동

으며, 이 가족들은 “Thank

키에서 그리스로 바다를 건너

전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족들

히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표

생 모하메드 쿠르디와 그의

you Canada! Thank you

다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터

과 재회했다. 티마 씨는 남동

했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생

부인, 그리고 다섯 자녀들이

Canada!”를 반복했다. 모하

키 해안에서 발견된 조카 알

생의 말을 통역하면서, “말로

후 5개월 된 조카를 안고 있

난민으로 캐나다에 도착한 이

메드 쿠르디 씨는 자신의 꿈

란 쿠르디의 사진은 전세계인

다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라

는 티마 쿠르디 씨)

날, 눈물과 미소, 포옹으로

을 실현되도록 도와준 캐나

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시

며, “세계 각국 정부가 시리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7

종합.사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에드몬톤 여성회는 3, 4명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이들은 성적도 우수하며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실행하는 젊은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될 것입니다.

Scholarship Qualifications: 자격 1. 35세 미만의 영주권, 시민권 소유여성. 2. 대학교, 전문대학, 예술대 학생. 3. 성적이 우수한 학생. 4.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 신청서류 1. 본인 소견서 전화, 이멜 주소 기입 할 것 2. 영주권이나 시민권, 출생증서 복사 3. 2014년, 2015 학교 성적표 4. 자원봉사 단체장의 추천서 5. 2014, 2015년 등록금 영수증

Scholarship Qualifications: 1. Canadian citizen whom is under 35 years old age 2. Need to be student at a University, Secondary School, Art Institute 3. Must demonstrate good performance each year 4. Must be actively involved in community as volunteer

Application of Information: 1. Personal introduction (phone No. e-mail include) 2. Copy of the Landed Immigrant Visa or Citizenship papers, or Birth Certificate 3. School Document indicating grade of 2013, 2014 4. Letter of Reference from head of volunteer organization 5. Receipt of tuition of 2015, 2016

* 서류 마감 2016년 1월 9일.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anadian Women’s Association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회장

이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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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인사말

SENATE

The Hon. Yonah Martin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SÉNAT

L’hon Yonah Martin

CANADA

2015 년 12 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연말 & 새해 인사말 상원을 대표하여, 여러분 가정에 평화와 희망, 즐거움과 사랑이 넘치는 성탄절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이 깃든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2015

년은

중대한

해였습니다.

상원수석부대표로서, 저는

캐나다

고대하던 캐나다

한국 한국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과

자유무역협정(FTA)의

발효에

(전)

여당

직접적으로

관여했습니다. FTA 의 발효는 지금까지 그러하였듯이 계속하여 BC 주 주민들과 모든 캐나다인들의 번영을 촉진하며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2015 년은 2018 년 7 월까지 이어질 한국전 65 주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계속하여 사랑하는 참전용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그리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를 기억하고 기념할 것입니다. 지역 및 전국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단체장분들 및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함께, 우리는 지속적이며 밝고 번영에 찬 전(全) 캐나다인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서로 나눕니다. 저는 BC 주의 주민들과 캐나다 전역의 계시는 여러분을 대표하고 섬길 수 있어 영광입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저희 보좌진은 기원드립니다. 2016 년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축복합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야당 상원수석부대표

Phone: 613-947-4078

Fax: 613-947-4082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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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6회) 이번 회에는 귀갑(龜甲)에

형수는 잘못 들었다고 생각

"너는 어디서 온 요물이냐?

았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며, 시동생에게 다른 말을

그리고 왜 내 동생을 홀리느

는 선천적으로 몸이 허약하

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며

냐?"

여 잘 자라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도 잘 걷지 못했습니다.

칠 동안 계속해서 여자의 목 옛날 어느 바닷가 마을에 가

소리를 듣게 되자 이 일을

그 여자는 형을 보며 중얼거

의원을 찾을 만한 여유가 없

리맛 조개를 키우며 착하게

남편에게 알렸습니다.

렸습니다.

어서 걱정을 하는 남편에게

사는 한 형제(兄弟)가 있었

아내가 말하였습니다.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열(虛熱)을 잡아주고, 지혈

습니다. 그들이 키우는 가리

"당신이 잘못 들었겠지. 어떻

"나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으

맛 조개는 맛이 아주 좋았습

게 그 이른 아침부터 총각이

니 본래대로 돌아갈 수가 없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

(止血)작용과 심장을 보호해

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혼자 사는 집에 여자가 있겠

겠구나."

의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형제(兄弟)를 '조개형제'라고

는가? 그리고 내 동생은 여

불렀습니다. 형은 결혼하여

자만 보면 부끄러움을 타서

그리고 다짐한 듯이 다시 말

"의원을 찾아갈 돈도 충분치

학(藥理學)에서는 귀갑(龜

서 형수(兄嫂)가 있었고, 그

얼굴이 붉어지는데..."

했습니다.

않은데 어떻게 병을 고치지

甲)에는 인, 칼슘 등의 미네랄

요?"

이 많이 함유되어있어서 세포

서양의학(西洋醫學)의 약리

형수(兄嫂)가 동생을 잘 보

내에 핵산의 합성을 증가시키

살폈기 때문에 이들은 사이

"아니예요. 하루가 아니고 며

"저는 바다에서 당신의 아우

좋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칠을 계속해서 잘못 들을 리

님을 쭉 보아왔습니다. 그리

"우리 집에 아주 좋은 약이

고, 면역(免疫)기능을 증강시

몇 년이 지나고 동생이 장가

가 없어요. 요즘 시동생이 어

고 아우님의 착하고 성실한

있습니다. 바로 이 귀갑(龜

켜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항

갈 나이가 되어서 형수(兄嫂)

떤 요물에게 홀리고 있는 것

모습에 반해서 이렇게 인연

甲)입니다."

암작용 및 혈액 내에 고지혈

가 동생의 혼사 자리를 알아

은 아닐까요?"

을 맺고자 찾아왔습니다."

보았지만 가난하게 산다는

농도를 낮추어서 동맥경화를 남편은 귀갑을 달여서 여러

예방하고 진정(鎭靜)시켜주

이유로 아무도 시집오려고

형은 요물이라는 소리에 깜

그녀는 바다 속에서 천년을

번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그

는 작용이 있습니다. 몸에 지

하지 않았습니다.

짝 놀라서 그 날은 잠을 이

살며 수련한 해구선자(海龜

러자 아들의 증세가 호전되

병(持病)이 있거나 매일 양약

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

仙子)였습니다.

기 시작했고, 엿새째 되는 날

을 복용하시는 경우, 반드시

에는 아이가 걸을 수 있게 되

한의사와 상담하신 후 복용

어느 봄날, 여느 때처럼 형

튿날 아침 일찍 형부부는 조

수는 시동생의 아침밥을 주

용히 동생의 오두막으로 다

형과 형수는 그 여자의 말을

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는

하시기 바랍니다.

려고 조개 양식장 옆에 있는

가가서 몸을 숨겼습니다.

듣고 기뻐하였습니다. 노총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서 부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

오두막으로 갔습니다. 그런

바다 수평선 너머로 여명이

각이 되도록 신부감을 구하

모님께 효도하고 행복하게

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데 오두막 안에서 왠 여자의

비쳐올 무렵, 큰 거북이 한

지 못해서 애를 태우고 있었

잘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마리가 바닷가로 올라왔습니

는데, 해구선자(海龜仙子)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래서 형수는 이상하게 생각

다. 그리고 몸을 흔들어 귀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하여

하다가 시동생의 이름을 부

갑(龜甲)을 벗고서는 아름다

신부가 되겠다고 하니 마다

한의학(漢醫學)에서 귀갑(龜

르며 오두막 안으로 들어갔

운 여자로 변신하였습니다.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

甲)의 약성은 달(甘)고 짜

습니다. 그러나 오두막 안

그리고는 동생이 사는 오두

서 형님은 귀갑(龜甲)을 돌

(鹹)고 차가운(寒) 성질입니

에는 시동생 뿐 이었습니다.

막으로 들어갔습니다. 형은

려주며, 이들의 결혼을 승낙

다. 귀경(歸經)은 간(肝)경과

홈페이지 http://

"이상하네! 분명히 여자의 웃

버려두고 간 귀갑을 주워들

하였습니다.

신(腎)경, 심(心)경으로 들어

gloriaacupuncture.modoo.

음소리가 들렸었는데... 내가

고 오두막으로 들어갔습니

갑니다. 신장(腎臟)의 기운

at/

뭘 잘못 들었나?"

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 소

시간이 흘러 이듬해에 동생

을 보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

리쳤습니다.

의 아내는 사내아이를 낳

며, 음기(陰氣)를 보해서 허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780-200-2871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여러분이 꿈꿔오던 삶을 사는 것이다.”

이주의 명언

오프라 윈프리: (1954-) 미국의 유명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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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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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캘거리 “자전거 절도사건 급증” 전년 대비 40 퍼센트 이상 급증 3,000건, 발코니, 가라지, 공원 등에 발생

전년 대비 40 퍼센트 이상 급증 3,000건, 발코니, 가라지, 공원 등에 발생 “정말로 이것은 매우 우려스

했다. 캘거리의 한 자전거 협

사건은 대부분 발코니, 가라

러운 현상입니다. 저희 경찰

회(Bike Calgary)의 관계자는

지, 공원 등에서 주로 발생하

당국은 도난된 자전거가 어

자전거 가격에 불문하고 도

고 있으며 특히 금년은 예년

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누

난당했을 시 무조건 경찰당국

보다 온화한 날씨 때문에 캘

가 그러한 일을 하는지 총력

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거리 중심가에 설치된 자전거

을 다해 밝힐 예정입니다”라

“자전거를 도난당한 시민들

거치대에서 상당수 발생하였

고 말했다. 경찰 공식집계에

은 단순히 손실로만 처리하지

다. 그는 또한 “지난 여름기

의하면, 2015년 1월부터 12월

마시고 꼭 경찰에 보고해 줄

간 동안 20명에 달하는 상습

중순까지 총 3,002건의 자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범들을 검거하였으며 이들은

캘거리 경찰당국은 자전거

에 새로이 생긴 자전거 전용

거 도난 사건이 보고되었다.

“사건이 보고가 되지 않으면

특별히 조직화되거나 공범으

절도사건이 전년도에 비하

도로, 그리고 시 전체적으로

오라일리 씨는 대부분의 자

경찰당국은 그에 알맞은 경찰

로 활동하지는 않았다. 대부

여 40 퍼센트 이상 급증한

급증하고 있는 절도사건에 기

전거 도난사건이 보고되지 않

력을 지원할 수 없습니다”라

분 충동적인 범죄로 파악되

3,000건에 달하였다고 발표

인하였다고 설명했다.

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 덧붙였다.

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고, 그 주요 원인으로는 온

캘거리 경찰청의 카트리나 오

로 발생한 도난사건은 이보

화한 날씨와 캘거리 다운타운

라일리(Katrina O'Reilly)는

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

(사진: 캘거리헤럴드) 오라일리 씨에 의하면 도난

이원진 기자

“순식간에 아이 없어져, 아기 탄 채로 차량 도난 당해”

에드먼턴 부동산업자, “마약 밀매, 불법 무기 소지로 입건” 모기지 사기 혐의로 감옥에 사용 혐의 1건 등 총 16건의

에드먼턴의 한 20대 남성이

차에 남겨 두었다”며, “적어

갔었던 에드먼턴의 부동산업 혐의가 부과된 상태다. 현재

뒷좌석에 아기를 채운 채 차

도 5분 안에 잠깐 가게에 들

자가 이번에는 마약 밀매, 불 는 1만불 보석금을 지불하고

량을 훔친 후 남쪽 지역의 한

어갔다 나오면 아무 문제없을

법 무기 소지 등으로 인한 10 풀려난 상태이며, 내년 1월 13

주차장에 방치한 혐의로 구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

여가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일에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속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 하지만 남자 친구와 함께

알려졌다.

2005년에도 샤흐 씨는

하루 전, 차량 주인 수지 카

가게에서 나오자 차량이 온데

3천만달러 사기 혐

두 씨는 남쪽의 어느 주차장

간데 없었다며, “순식간에 우

를 되찾게 돼 천만다행”이

란 이름으로 불리

의로 구속된 바

에서 생후 8개월된 그녀의 아

리 아기를 다시 볼 수 없게 된

라고 말하는 카두 씨는 아

기도 했던 압둘

있다. 그 당시

기가 타고 있던 차량을 도난

것이 믿을 수 없었고 너무 무

동을 방치한 혐의(child

라 샤흐 씨는 지

사기 혐의 54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웠다”고 회고했다. 경찰에

endangerment)로 입건될 가

난 24일, 93rd

건, 범죄로 취

그녀는 “전광석화처럼 발생

따르면 당일 오후 5:45, 가게

능성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St – 111th Ave

득한 부동한 소

한 일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

로부터 신고 전화가 걸려왔으

“이 사건과 관련해 아이가 차

유 혐의 19건이 부

었다”고 그 당시 상황을 털어

며, 순찰차 연락망을 통해 도

량에 얼마동안 방치되었으며,

놨다.

난 차량을 수배한 결과 머지

부모들은 차량에서 얼마나

의해 체포됐다. 압수 수색을 차린 회사를 통해 벌인 사기

수지 카두 씨는 지난 28일

않아 87에비뉴, 109스트릿에

멀리 이탈했는지 등에 대한

펼친 경찰은 다양한 종류의 행각으로 총 2백만달러의 이

(월) 저녁 남자 친구와 자신

있는 맥도널드에서 도난 차량

자세한 내용을 수사하게 되면

마약과 다량의 탄약을 찾아냈 익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나,

의 딸을 데리고 미용실에 들

을 발견해 용의자를 체포할

아이 엄마에게 혐의를 부과

으며, 그의 차량에서는 칼 종 2008년 2월, 6개월 징역형

렀다. 볼일을 마친 후 딸이 울

수 있었다. 아기는 여전히 뒷

할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있을

류의 무기가 발견되었다고 한 을 선고 받았다. CBC와의 인

자 장난감을 사기 위해 89스

좌석에 무사히 타고 있었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두 씨

관계자는 설명했다.

터뷰 자료에 따르면, 샤흐 씨

트릿, 화이트에비뉴에 위치한

제임스 바크닉(23) 씨는 5천

는 소중한 교훈을 배웠다며,

이로써 샤흐 씨는 현재 불법 는 에드먼턴 지역에 100여개

밸류빌리지에 들렀다. 이들은

불 이하 물품 탈취, 도망, 도

어느 누구도 나와 같이 어리

유통을 위한 마약 소지 등 의 임대 건물을 소유하고 있

잠깐 동안 장난감만 사가지고

난물품 소지 등의 혐의로 구

석은 짓을 저질러 아이를 잃

혐의 13건, 5천불 이상의 도 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오려고 차를 잠그지 않은

속됐다.

은 공포에 떨지 않기를 바란

난 물품 소유 혐의 1건, 공

채 가게에 들어갔다. 그녀는

한때 카르멘 페베즈

근처의 사무실과 차 량을 압수 수색한 경찰에

과되었다. 재판 결과 그가

(사진: CBC뉴스, 압둘라 샤

다”고 덧붙였다. (사진: CTV

공에 의협이 될 수 있는 공격 흐 씨)

“아기가 계속 울고 있었고,

“범인이 계속해서 차를 가

뉴스, 도난차량)

무기 소지 혐의 1건 및 총기 독고성 기자

날씨도 추웠기 때문에 그녀를

지고 도망가지 않고 아기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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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미국 석유 수출 금지 해제…. “캐나다 오일 패치에 호재 가능성” “걸프 해안에 있는 정유시설은 대부분 중유용 처리 시설이다. 이런 이유로 해서“미국이 원유 해외 수출을 증대하게 되면 캐나다 원유의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아울러 수출 금지 해제는 전 세계 원유 가 격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와 북해 브렌트유 간의 가격 차이를 좁히는 결과를 낳을 것” 석유 전문가들은 미국이 수십 년간

결되는 트랜스 마운틴 라인의 킨

유지해온 석유 수출 금지 조치를 해

더 모 건 확 장 ( K i n d e r M o rg a n ’ s

제하게 되면, 캐나다 에너지 산업에

expansion) 프로젝트는 환경 규제에

해보다는 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발목이 잡혀 있다. B.C.주 키티맷으로

내놨다. 미국의 수출 금지는 40여년

연결하는 엔브릿지 노던게이트웨이

전 유류난이 심각할 때 발동되었으

(Northern Gateway) 파이프라인은

나, 오늘날 텍사스와 노스다코타 지

환경 규제를 통과했으나, B.C.주 북

방에서의 셰일 오일 개발로 미국 내

부 해안에서의 유조선 출입을 금지하

석유 공급 과잉 상태에 이르게 되었

려는 자유당 정부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 마침내 미국 의회는 세계 시장에

그 성공 여부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석유를 내다 파는 것을 허용한다는

상황이다. 이처럼 캐나다 서부 해안에

대규모 지출법안을 승인하기에 이르

서의 계획들이 정체된 상황에서 석유

렀다.

업체들로서는 차선책 마련이 시급한

걸프 해안 정유 시설의 캐나다산 원유 수요 증가, 캐나다 B.C.주 해안 프로젝트의 차선책 대두

과제이다. 이런 맥락에서 요크 부대표

캘거리 로펌 보덴 래드너 저바이스

사스 중질유(WTI)와 북해 브렌트유

자문회사 우드 매켄지의 스킵 요크

는 “서부 해안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소속 앨란 로쓰 변호사는 캐나다산

간의 가격 차이를 좁히는 결과를 낳

부대표는 이 같은 미국의 수출 자율

진출할 길이 막힌 캐나다 석유 업체들

원유와 미국산 원유 간에는 분명한

을 것이라 예측이다. 현재적으로 브

화 조치가 캐나다 석유 산업에 호재

로서는 미국의 걸프 해안 루트를 차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렌트유는 해양 항로를 통한 세계 시

로 작용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

선책으로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즉, 캐나다산 원유는 정제과정이 어

장 접근성이 좋고, 높은 가격에 거래

화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걸프

설명했다.

려운 중유인데 반해, 미국의 셰일 원

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원유를 해

유는 주로 고품질의 경유라는 설명이

안으로 운송하려는 파이프라인 프로

해안을 거쳐 파나마 운하를 통해 아 시아 시장으로 석유를 수출하기 위해

트랜스캐나다의 기존 키스톤 시스템

다. 그런데 걸프 해안에 있는 정유시

젝트를 정당화 시키는 배경이 되어

중복적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캐

을 이용하면 걸프 해안으로의 연결이

설은 대부분 중유용 처리 시설이다.

왔다. 그러므로 WTI와 브렌트유 사

나다 기업으로서는 이 같은 장애물이

가능하다. 미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이런 이유로 해서 “미국이 원유 해외

이에 가격 차이가 좁혀진다면 세계 시

제거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11월 거부의사를 밝힌 키스톤 XL이

수출을 증대하게 되면 캐나다 원유의

장에 대한 접근이란 측면에서 또 다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서부 해안을 통

성사되면 앨버타에서 생산되는 더 많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란 것이 로

른 그림이 그려질 수 있는 여지가 생

해 수출 루트를 열 수 있는 기회도

은 양의 원유를 텍사스까지 운송하

쓰 씨의 진단이다.

기게 된다고 로쓰 씨는 분석했다.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는데 유리하다. 엔브릿지의 파이프라

현재적으로 앨버타에서 밴쿠버로 연

(사진: 에드먼턴저널)

인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걸프 해안까

아울러 수출 금지 해제는 전 세계 원

지 앨버타산 원유를 운송할 수 있다.

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미국 서부 텍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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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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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세계 주식, 채권시장의 반응은... 긍정적” 지 않다. 옐런 의장은 “앞으

례,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

로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이

건 등 3곳이 4차례였다. 반

지 않으면 추가 인상은 유보

면, 스탠다드차다드는 1분기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3월) 한 차례 올린 뒤 동 결하다 4분기에 다시 0.25%

더욱이 달러 강세가 부담이

포인트 내릴 것으로 내다봤

다. 미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

다.

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 다. 신흥국 시장에 줄 부정

연준의 역사적인 기준금리

적 여파도 무시하기 어렵다.

인상에 대한 다른 나라 중앙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은행들의 반응은 조금 상반

서머스와 노벨경제학상 수상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

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폴

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바레

차후 관심은 내년도 추가 인상 폭, 변수는 물가상승률 2%대

크루그먼 등의 기준금리 인

인, 멕시코, 홍콩, 조지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지난 16일(수) 과거7년간 0~25%로 유지

상 비판도 연준으로서는 신

인상한 반면, 필리핀과 노

경이 쓰일 것 같다. 모두 영

르웨이, 우크라이나는 동결

됐던 기준금리를 0.25~0.5%로 인상했으나 세계 금융시장은 이에 잘 적응하는 모

향력있는 경제학자들이어서

하고 대만은 되레 인하했다.

양새다. 하지만 차후 관심은 내년에 몇 차례나 추가 인상이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다.

주목 대상인 유럽중앙은행 (ECB)과 중국·영국 중앙

연준에서는 4차례 설이 유력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내 다보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주

은행은 지금의 기조를 유지

연준은 먼저 미국 내 고용시

떨어졌다.” 또한 연준은 에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요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내

너지 가격 하락의 일시적 영

의 물가상승률 전망치(중앙

전망도 2~3차례 인상이 다

일본 중앙은행은 18일 장기

놨다. “늘어난 일자리 숫자

향이 사라지고 고용시장의

값)는 올해 0.4%에 머물고

수였다. 국제금융센터가 14

국채 매입을 늘리는 방식 등

와 떨어지는 실업률을 포함

상황이 좀 더 개선되면 물가

내년에는 1.6%여서 연준 목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로

을 통해 완화 기조를 강화하

하는 최근 고용 시장 지표에

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대

표치(2.0%)와는 거리가 있

는 바클레이스, 비엔피파리

기로 했다.

의하면 추가적인 개선이 예

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

다. 게다가 연준의 물가 전

바, 도이체방크, 모건스탠리

(사진: 에드먼턴저널)

상되고, 올해 초반 이후 미

다.

망이 그동안 낙관적인 경우

등 6곳이 3차례였다. 이어

가 많아 수정될 개연성이 없

노무라, 시티 등 4곳이 2차

활용 노동자원 비율이 크게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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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노틀리 수상, “앨버타…더 이상 고립된 아웃사이더 아니다” East line)에 유리한 규제 승

지연되거나, 일부 축소될 가능

인을 연방정부로부터 받아냈

성을 인정했다.

다. 이는 그녀가 올 여름 전 국 수상 회의에서 캐나다에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표

너지전략을 놓고 협상할 때

는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 인

온타리오 및 퀘벡 대표자들

상, 에너지로열티리뷰, 탄소세

과 에너지이스트 계획에 대

도입 등 NDP 정부가 손을 댄

한 공감대를 충분히 이끌어

정책들마다 앨버타 경제 상황

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 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이념적 정체성 논쟁 VS 정권 탈환을 위한 실용적 저울질 “앨버타주가 연방 차원의 협력 관계에서 ‘생산적인 플레이어’로서 인정받게 된

이어 노틀리 수상은 앨버타

브라이언 진 대표는 “이 같은

정부가 내논 기후변화정책을

정책들에 대해 와일드로즈는

통해 다른 주의 이해당사자

좀더 온건한 방식으로 접근했

들로 하여금 앨버타주가 환

을 것이지만, 불행하게도 NDP

경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는 좌파적 접근법을 급진적으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될 것이

로 채택했기 때문에 불안과 혼

며, 따라서 전국적 에너지 인

란이 더욱 가중되었다”며, “현

프라 건설 계획에 한 발짝

NDP 정부는 마치 단 한차례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분석했

집권하고 말 것처럼 행동하고

다. “우리는 미국 시장만 의

있다”고 꼬집었다.

존해서는 안되고 시장 다양

이어 브라이언 진 대표는 앨버

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

타는 다른 지방에 비해 여러가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이는 결국 전국적인 파이프라인 건설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

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오게 될 것이다” (노틀리 수상)

는 국내 다른 지방 파트너

그런 것들이 퇴색되고 있다고

슈들에 있어 과거 정부가 독

들과 이같은 의식을 공유해

지적했다. “사회주의 정부와

불장군식으로 처신한 점이

야 하며, 국가적 주요 사안

그 정책들로써 캐나다에서 성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앨버

함되었다.

타주는 전국 무대에서 더 이 상 고립된 아웃사이더 신세

그녀의 정부가 집권 이후 7

있는데, 앞으로 그러한 방식

에 대해 우리의 책임을 다함

공한 적이 없으며, 국민들에게

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앨버

개월에 걸쳐 이룬 성과에 대

으로는 앨버타 산업 발전에

으로써 우리가 원하는 목소

높은 세금 부담을 안기고 장기

타 NDP가 집권하기 이전부

해 그녀는 “앨버타주가 연방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를 더 높일 수 있다”고 그

적으로 더 큰 문제들만 야기시

터 노틀리 수상은 과거 앨버

차원의 협력 관계에서 ‘생산

고 덧붙였다.

녀는 덧붙였다.

켰다. NDP정부로서도 국제 유

타 정부가 다른 주들과 동떨

적인 플레이어(productive

어진 방향으로 정책을 몰고

player)’로서 인정받게 된

노틀리 정부는 엔브릿지가

한편 앨버타 재정부 조 쎄시

인정한다. 그러나 그들은 저유

가는 것에 대해 지적하곤 했

것에 보람을 느끼며, 이는 결

제안한 노던게이트웨이 파이

장관은 현재의 극심한 저유

가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

다. 거기에는 누진소득세 거

국 전국적인 파이프라인 건

프라인 프로젝트(Northern

가 현상으로 말미암아 NDP

책을 강구해야 하지만, 그것을

부, 기후변화 전략 반대, 농

설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오

Gateway pipeline)를 사실

가 공약했던 차일드케어베네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패한

장안전입법(Bill6) 반대, 에너

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 포기했다. 대신에 트랜스

핏 확충, 학교공과금 인하,

정부다” 라고 그는 비판했다.

지 효율 제고 및 재생에너지

캘거리 헤럴드와의 연말 인터

캐나다가 추진하는 에너지

학생들에 대한 취업 지원 및

(사진: 캘거리헤럴드)

개발에 대한 무대책 등이 포

뷰에서 그녀는 “여러가지 이

이스트파이프라인(Energy

환경개선사업 등이 당분간

독고성 기자

가를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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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노틀리 수상, “저가주택 공급… 빈곤 퇴치를 위한 핵심 전략”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재정 수익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 서 넉넉한 정부 재정을 확보 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난 10 월에서 통과된 정부 예산안 에 따르면 올해 정부 적자폭 은 $6.1B으로 늘어날 전망 이다. 이와 관련 노틀리 수상 은 “빈곤 퇴치 움직임에 있 어 가용 예산 확보가 우선 적”이라며, “따라서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정부가 기대 하는 만큼 빠른 속도로 빈곤 퇴치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 였다. 빈곤퇴치와 관련해 앨 버타 정부가 내놓은 하루 데 이케어비용 25달러 정책과

빈곤 문제 해결에 범정부적 노력 집중, 재정 확보가 관건

온종일 킨더가든 정책들도 재정 문제로 발목이 잡혀있 는 상황이다.

NDP정부가 앨버타의 빈곤

진세 도입과 일선 복지행정

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Housing Corp.)에 배정했다.

문제 해결책을 놓고 고심하

서비스 강화 등의 조치는 경

연방정부와의 공조를 거쳐

그러나 이 예산은 현재 운영

활기찬 캘거리 공동체를 지

고 있는 가운데, 레이첼 노

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앨

앨버타 정부의 주요 투자 정

중인 3만6천 가구의 공공주

향하는 비영리 단체 “바이브

틀리 수상은 저소득층이 부

버타 주민

택 및 시니어연립

런트 커뮤니티 캘거리(VCC)”

담할 수 있는 규모의 주택

들을 보호

“’어포더블하우징(Affordable housing)’에서 하 고 지 원 돌파구를 마련할 것…그렇지만 정부의 재정적 위 하기 위한 기 상황으로 인해 빈곤퇴치정책(anti-poverty 첫걸음”이 drive) 시행에 한계가 있다.”(노틀리 수상)

주택의 유지비용

프랑코 사보야 총무는 현재

으로 대부분 사

앨버타 어린이 10명 중 1명

용될 것으로 보

이 빈곤 가정에서 생활하고

인다. 노틀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라고 강조

상은 연방 자유

“저소득층을 위해 NDP정

리헤럴드와의 연말 인터뷰에

하고, “이

당이 지난 총선

부가 계획하고 있는 차일드

서 노틀리 수상은 “그렇지만

에 더하여 필요한 것들이 더

책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

에서 포괄적 ‘전국 주택공

베네핏 및 세금혜택이 제대

정부의 재정적 위기 상황으

욱 많을 것인데, 그 중에서

라고 진단했다. 앨버타 정부

급 전략’을 개발하고 투자

로 시행되면 당사자들에게는

로 인해 빈곤퇴치정책(anti-

도 저가주택 공급정책이 핵

는 유가 하락의 여파로 허덕

할 것이라고 공약한 점을 거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poverty drive) 시행에 한계

심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론하며, “어포더블 하우징은

“정부 리더들이 이러한 사실

인프라스트럭쳐 지출을 확대

캐나다 국민의 경제적 안정

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

하고 있다.

을 확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이 문제가 아니라, 필요한 재

필요이기 때문에 모든 차원

정을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

을 대량으로 공급하는 “어 포더블하우징(Affordable housing)”에서 돌파구를 마 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

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에드먼턴과 캘 앨버타 주정부는 범정부적

거리 등의 지방자치단체들로

차원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부터 적정한 가격대의 부담

정부는 올해 총 예산 $7.9B

의 정부들이 이에 총력을 기

근본적인 문제”라고 덧붙였

접근을 시도하고있다고 거론

가능한 주택 공급 확대를 원

중에서 $168M을 앨버타사

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역설

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하면서, 노틀리 수상은 “누

하는 요구가 가장 크게 대두

회주택공사(Alberta Social

했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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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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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980억달러 적자.. 휘청대는 산유국” 으로 국부를 쌓아 해외 주식· 채권·부동산 등에 투자했다. 이 같은 오일 머니는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도 타격을 받 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2007년 3조7000억 달러였던 오일 머니는 최근 6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국제유가가 반 토막 나 수출 수익이 줄면서 산유국들 이 해외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BNP 파리바는 국제유 가가 10달러 떨어질 때 산유국 의 수출 수익 감소분은 1300 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자국 내 휘발유값 인상 등 무세금 정책 포기, 부가세 도입, 산유국 오일머니 회수로 글로벌 금융시장 연쇄 충격 우려

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가 재정 이 타격을 받자 산유국들은 해 외에 나가 있는 오일 머니를 회

사우디아라비아가 29일 보

의존하고 있다. 재정 지출이

겠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중

루려면 유가는 배럴당 103달

수하고 있다. 세계 4위의 국부

통 휘발유 가격을 리터(ℓ)

줄면 경제는 더 어려워질 전

동 산유국들은 석유 수출로

러가 돼야 한다. UAE는 77

펀드인 사우디아라비아통화청

당 0.45리얄(약 140원)에서

망이다. 산유국들은 부족한

벌어들이는 돈으로 정부 예

달러, 러시아는 107달러, 베

이 올해에만 700억 달러를 회

0.75리얄(약 230원)로 67%

달러 유동성을 메우기 위해

산을 편성하면서 국민들에게

네수엘라는 151달러가 넘어

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

올리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

전 세계에 퍼져 있는 6조 달

는 '무세금' 정책을 펴 왔는

야 재정 흑자를 만들 수 있

시아도 작년부터 국부펀드에서

아는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러 넘는 '오일 머니' 중 일부

데, 이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

자금을 인출해서 재정을 메우

국내 휘발유에 보조금을 줘

를 회수하고 있다. 이에 글

다. 휘발유 보조금 등 각종

금과 같은 저유가 현상이 계

고 있다. BNP 파리바는 2000

왔기 때문에 세계에서 휘발

로벌 시장이 충격을 받을 우

보조금도 삭감하면서 허리띠

속 이어지면 GCC 이외의 산

년대 중반 연간 5000억 달러

유 가격이 가장 싼 나라 중

려도 제기되고 있다.

를 졸라매고 있는 추세다.

유국은 3년, 사우디아라비

를 넘던 산유국들의 해외 투

아, 바레인, 오만 등은 5년

자 규모가 2012년 2480억 달

하나였다.하지만 국제유가가 30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올해

국제유가는 2011~2013년 배

재정 적자가 커지자 국채를

안에 이들 국가의 유동 자

러, 2013년 600억 달러 등으

사상 최대의 재정 적자를 기

럴당 110달러 안팎의 높은

발행해 메우기도 한다. 사우

산이 바닥을 드러낼 수 있

로 감소한 후 작년부터 이미 마

록하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수준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디아라비아는 작년에 2007

다고 전망하고 있다. 2000

이너스(-)로 돌아선 것으로 추

보조금을 줄이기로 한 것이

작년 6월부터 공급 과잉 우

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 40

년대 초 국제유가가 20달러

정하고 있다. BNP 파리바는

다. 전기·수도 요금도 올리

려로 급락세를 보여 최근엔

억 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올

대였을 때 석유수출국기구

"OPEC 국가들이 투자를 늘리

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8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졌

해도 270억 달러어치의 국

(OPEC) 국가들과 러시아의

는 대신 시장에서 유동성을 빼

월 아랍에미리트(UAE)가 중

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채를 발행한 것으로 추정된

명목 GDP는 합해서 1조 달

내는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

동 산유국 중 가장 먼저 휘

가 감산 결정을 하지 못하면

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올해

러 정도였지만, 유가 상승으

라고 밝혔다.

발유 보조금을 폐지했고, 앙

서 당분간 공급 과잉 현상이

재정 적자는 979억 달러(약

로 경제 규모가 2013년 5조

골라, 인도네시아 등도 휘발

해소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114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

달러로 다섯 배나 커졌다.

산유국들 '무세금' 정책도 초저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

서 글로벌 금융 시장이 충격을

록했다.

유 보조금을 삭감했다. 포기

국제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

오일 머니 회수로 글로벌 시

받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

장 충격 우려

국 국채 시장에서 오일 머니는 외국인 보유액의 8.5%나 차지

으로 오르거나 산유국의 재

서 산유국 경제에 비상이 걸

한편, 오일 머니가 빠져나가면

렸다. 저유가로 석유 수출

사우디아라비아·UAE·카

정 규모를 급격하게 줄이지

글로벌 금융시장은 산유국

하는 큰 손이다. 또 미국 주식

수입이 격감하자 산유국들은

타르 등 걸프만 연안 6개 산

않는 한 산유국들의 재정 적

의 재정 긴축보다는 오일 머

시장에서도 전체 외국인 보유

정부 예산부터 긴축에 들어

유국 모임인 걸프협력회의

자는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니가 급속하게 회수될 가능

액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가고 있다. 산유국들은 석유

(GCC)는 이달 초 이르면 내

예산 규모를 가지고 사우디

성을 더 걱정하고 있다. 산

(사진, 기사: 조선비즈)

수출에 재정의 80~90%를

년부터 부가가치세를 도입하

아라비아가 균형 재정을 이

유국들은 석유 수출을 바탕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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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소규모 오일가스 업체, “쇼어라인 에너지…결국 파산 신청” TD보고서, “오일 가스 부문 자본 투자 및 성장률 ‘비관적 분위기 최대치’ 도달” 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크고

들은 3분기 동안 총 $5.5B

장을 보였다. 2014년 2월에

작은 오일 패치 회사들은 인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는 릴리스에너지에 회사를 매

력 구조 조정, 배당금 감축

이는 자산 전체의 5%, 주주

각할 계획이었으나 거래가 불

및 투자 개발 축소를 진행해

자본의 9%에 해당한다”고

발로 그쳤다. 이후 주요 은행

왔다. 설상가상으로 B.C. 북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해당

으로부터 부채 중 $20.6M을

동부 및 앨버타 북서부 지역

40개 회사의 전체 생산량의

조속히 상환하라는 독촉에

의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단되

2%에 해당하는 하루 약3만6

직면하게 됐다.

면서 이 회사들은 시장 접근

천배럴이 동 분기 동안 감축

성을 제한당했다. 거대 기업

되었으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TD 보고서에 따르면 가스 오

들은 원유가가 회복될 때를

19개 회사 중 11개 회사가 배

일 관련 업체 중 거의 2/3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

“회사가 추진했던 인수합병

기다리면서 일정한 생산활동

당금을 감축해다.”고 덧붙였

전략적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고 캘거리에 기반을 둔 소규

시도가 실패로 끝나고, 담보

을 지속할 수 있지만, 대부분

다.

있으며,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모 오일 가스 회사 쇼어라

대출기관의 채무 불이행 등

의 소형 업체들은 시장 상황

인 에너지(Shoreline Energy

에 따른 결과로 유담보 채권

의 어려움을 버텨낼 힘이 없

원자재 가격이 당초 기대했던

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

Corp.)가 파산 신청을 했다

자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는 형편이다.

것보다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측된다. ATB파이넨셜의 최근

고 발표했다. 이번 파산신청

회사 자산의 상당한 양을 매

면서 엑솔 에너지, 스파이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0

은 지난 봄 법원에 낸 파산보

각할 수 밖에 없었다”며, “오

지난 달 TD증권에서 3분기

래스 등 일부 기업들은 부채

월까지 오일 가스 관련 업체

호신청(CCAA) 이후, 일년 반

일 가스 자산 가치가 계속해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에 따

를 견디지 못하고 도산했다.

들의 거래가 총 70건이었으

동안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채

서 하락하는 이 시점에서 부

르면 오일 가스 부문에서의

쇼어라인 에너지의 파산 신청

며, 액수로는 $10.8B에 해당

권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려는

담보 채권자들의 요구를 충

자본 투자 및 성장률은 ‘비

은 동종 업계의 이 같은 어려

하는 규모이다.

온갖 노력을 다한 끝에 어쩔

족시킬 수 없는 상황에 도달

관적 분위기의 최대치(Point

움을 반영하고 있다. 2013년

수 없이 취해진 선택으로 읽

했다”고 밝혔다.

of Maximum Pessimism)’

쇼어라인의 평균 생산량은 하

에 이미 도달했다. 보고서는

루 2,000배럴에 이르러 2012

“TD증권의 중, 소 고객 회사

년 1,600배럴에서 24%의 성

혀진다. 이 회사의 댄 톰슨 CEO는

2015년 한해 동안 원자재 가

따라 자산을 매각하려는 회사

(사진: 캘거리헤럴드) 독고성 기자

이란의 경제 제재조치 해제로 공급 과잉 가중 전망 북미산 원유가 3% 하락, 캐나다 달러 72센트 밑으로 가할 것이란 소식이 이날 시장

기만 하다. 국제 유가에 대한

의 매도세를 유도한 주요 요

암울한 전망은 캐나다 달러

인으로 꼽힌다. 그렇게 되면

환율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

현재 국제 원유가를 바닥으

다. 지난 월요일 현재 캐나다

로 끌어내리는 세계 원유 시

달러 1달러는 미 달러 71.93

장의 공급 과잉 현상이 가중

센트에 거래됐다.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편 박싱 데이 연휴로 토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루 1백

토주식시장은 폐장되었으나,

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과잉

미국 다우존스는 평균 지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조치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

23포인트가 하락한 17,528로

지막 거래일보다 3.4센트 내

해제되면 이란의 석유 수출량

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직도

마감됐다. (사진: CBC뉴스)

린 배럴당 $36.80을 기록했

이 하루 5십만 배럴 이상 증

저유가 터널의 끝은 요원하

독고성 기자

지난 28일(월), 북미산 원유

다 달러 환율 역시 72센트 이

벤치마크 가격이 또 한차례

하로 하락했다. 이날 서부텍

3% 이상의 하락을 거듭해 배

사스중질유(WTI)는 전주 마

럴당 $37 이하의 가격에 거래 됐으며, 미 달러에 대한 캐나

다.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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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 “허니문 끝나고… 다가오는 현실적 도전” “앨버타 NDP는 총선에서 다수의석을 점한 여 당으로 등극하며 자기 희열에 도취되었으나, 그 런 희열은 7개월 이상을 가지 못했다. 연방 자유 당의 트뤼도 정부 역시 정권 획득의 희열이 그 이상 지속될 거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냐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

화를 관람하는가 하면 파리에

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재정

서 열린 기후당사자회담에는

부 빌 모르노 장관은 GST 인

380명의 수행단을 대동하기

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고

도 했다. 자유당은 이처럼 언

있다. 전국 재정부 장관들과

론 플레이에 능하고, 정부 친

만난 모르노 장관은 “더 많

화적 헤드라인을 이끌어내기

은 돈, 더 많은 돈, 오~ 돈좀

에 발빠르다.

더”하며 연방정부에 재정 지

앨버타 NDP가 정치 현실에서 겪는 4중고 앞에 현실 적 한계 인정, 연방 자유당에 시작된 현실적 도전들

원을 끊임없이 요청하며 손을

그러나 언론과의 허니문은 계

내미는 지방 정부의 칭얼거림

속되지 않을 것이다. 언론을

을 마주해야 했다. 전국 헬스

등에 업고 하퍼 정부를 이길

케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들이

다며 각 지방 정부는 연방 정

진부한 정치인들을 싫어하는

부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대

2015년 한해 캐나다 정치 흐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지 가능하

름을 짚어보기 위해 다음 글

다. 아무리 열심을 다해도 성

다고 강조했던 트뤼도의 주

귀를 주의 깊게 읽어보자.

취할 수 없는 목표가 존재한

장이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이

트뤼도 총리는 과거 스티븐

“NDP 정부가 흔들리고 있다.

다는 엄연한 현실에 눈을 뜨

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하퍼 전 총리가 각 지방 수상

저유가, 재정 지출 확대, 국

는 것이다. 특히 좌파적 정치

정 경험 부족, 부적절한 시기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

에 너무 많은 일들을 벌이는

중은 새로운 사람, 새로운 프 로그램에 목말라한다.

들과 만나기를 꺼려했던 이유

새해 들어가면 당장 재정부

지난 23일(수) 이민국 존 맥칼

를 새삼 깨닫고 있을 것이다.

모르노 장관은 정부 예산안

엇보다 탄탄한 재정적 뒷받침

럼 장관은 “시리아 난민들을

사스카추원 브래드 월 수상

을 내놓아야 하고, 대규모 적

데서 야기되는 피로감 등 4중

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피부로

최대한 신속하게 받아들이고

과 B.C. 크리스티 클라크 수

자의 늪에 빠지지 않으면서

고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느끼고 있다. 공약을 발표할

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국

상은 트뤼도의 상원개혁에 관

정부 지출을 어떻게 늘려나갈

서 “NDP”를 “자유당”으로

때 열광했던 유권자들은 정

가 안보, 의료 문제 등의 관

심이 없다. 주 수상들은 오

지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치환하면 상황 파악이 분명해

부 재정을 탓하며 공약 실행

련 사안들로 인해 적절한 절

직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

적자 예산을 국민들에게 내놓

진다. 앨버타 NDP는 총선에

을 지연할 때 괴팍스럽게 돌

차를 무시할 수 없다”고 토

기 위해 총리를 전국 수상 회

아야 할 때 근거 없는 꿈은

서 다수의석을 점한 여당으

변한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있

로했다. 이는 바로 자유당이

의에 불러내려 든다. 하퍼 전

물거품처럼 꺼지기 시작한다.

로 등극하며 자기 희열에 도

다. 더욱이 정치적 적수들은

야당일 때 보수당 스티븐 하

총리는 주 수상들을 만나서

앨버타 재정부 조 쎄시 장관

취되었으나, 그런 희열은 7개

과거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퍼 정부가 반복하던 해명과

얻을 게 없다는 것을 진작 간

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월 이상을 가지 못했다. 연방

여당의 실책을 꼬투리 삼아

너무나 닮았다.

파했다. 이제 트뤼도가 수상

벌써 경험했다. 그는 NDP의

자유당의 트뤼도 정부 역시

공격의 칼날을 들이대는데 조

들과의 열정적인 만남을 얼마

지출 공약 중 많은 부분들이

정권 획득의 희열이 그 이상

금도 지체하지 않는다.

아울러 향후 3년간 $10B 규

나 더 지속할 수 있을지 지켜

지연될 수 밖에 없음을 인정

모의 적자를 지출한 후 예산

볼 일이다.

하고 있다.

지속될 거라는 근거는 어디에 도 없다.

노틀리 수상이 몸소 겪은 이

균형화를 이루겠다고 한 공

러한 교훈들 대부분이 이미

약 역시 그 성취 여부를 낙관

자유당은 집권 초반 언론을

앨버타 NDP가 경험한 이런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그동

연방 자유당에도 현실화되고

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총

효과적으로 이용해 자신의 이

일들은 연방 자유당에도 동

안 냉엄한 교훈 몇 가지를 배

있다. 당초 올 연말까지 3만5

선에서 공약했던 모든 정책

미지를 포장하는데 능숙함을

일하게 닥칠 수 있다. 과연 자

워야만 했다. 야당의 입장에

천명의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

들을 추진하려면 예상보다 훨

보였다. 트뤼도는 처음 도착

유당이 이러한 현실적 도전을

서 볼 때 쉽고, 분명했던 국

이겠다고 공약했던 데서 2만5

씬 많은 적자가 예상되기 때

하는 시리아 난민들을 공항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지 일년

정 의제들이 집권하게 되면

천명을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문이다. 자유당 정부에서 과

입구까지 나가 직접 마중했

후를 기약해 보자.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로 둔

그러고 나서도 올 연말까지 1

도한 지출을 약속한 탓에 연

고, 좌절한 학생들을 의사당

(사진: 캘거리헤럴드)

갑한다는 점이다. 공약을 내

만명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

방 정부 관료들은 그런 돈이

에 초청해 위로하기도 했다.

거는 것은 그것을 성취하는

을 전망이다. 정치적 의지만

과연 어디서 나올 수 있겠느

꼬마들을 데리고 스타워즈 영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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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운세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한인동포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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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어주는 아내, 잘 지켜주는 남편”

김중현 장로 & 하명자 권사의 “50주년 금혼식 및 팔순 축하 예배” 새해를 몇 일 앞둔 지난 28일(월) 에드먼턴장로교회 본당에서는 이 교회 김중현 장로와 하명자 권사의 80회 생일을 축하하는 산수연과 동시에 두 분의 결혼 50 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기리는 축하예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축하연, 3부 만찬교제로 이어졌으며, 가족, 친지, 지인 등 200여명이 참석 해 쉽지 않은 기록을 하나도 아닌, 두 개를 성취한 두 분의 삶을 즐거워하며 시종 유쾌하고 축복된 잔치 분위기를 즐겼다. 감사예배에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시편116:1~12)”란 제목으로 설교를 나눈 임재택 목사는 “시편 저자인 모세와 같이 두 분이 120수를 누리실 것을 축복”하고, 성공적인 결혼생활 50년을 가능하게 하는 비결 세가지를 꼽았다. 남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아내, 유리 그릇같이 연약한 아내를 잘 지켜주는 남편, 그리고 상호 간에 피차 긍휼히 여기는 부부. 2부 축하연에서는 자녀들의 시 낭송, 장손자의 바이올린 연주, 교우들의 듀엣 중창과 섹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으며, “즐거운 나의 집”, “나의 살던 고향은” 등 의 정다운 고국 노래들을 모든 하객들이 한 목소리로 합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중현 장로와 하명자 권사는 “오늘 이 시간까지 인도해주시고 축복해 주신 하 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함께 해 주신 모든 하객들의 노고와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갈음했 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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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한인회 소식

에드먼턴 한인회(회장: 이석

세계적으로 전쟁과 테

로)는 지난 19일(토), 오후

러, 난민과 기후 문제

5:30부터 장장 5시간 이상에

등의 이슈가 끊임없이

걸쳐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불거진 해였다”고 운

하는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

을 뗀 뒤, “5월의

년의 밤”을 개최했다. 대략

앨버타 지

300여명의 동포들이 참여하

방 총선

는 웃음과 화합의 한마당으

과 10월

로 치러졌다는 후문이다.

의 연방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웃음과 화합의 한마당”, 2015년

총선을 5:30분, 세종문화 회관의 주

통해 캐나

차장은 더 이상 차댈 곳이 없

다 국내 정

을 정도로 꽉 찼고, 안에서는

치 지형에 커

단체별로 배정된 테이블을 중

다란 변화가 일

심으로 오랜만에 만난 이들끼

어나고, 특히

리 반가운 인사와 친교가 시

앨버타에서는

작되었다. 주최측 진행 요원

국제 유가 폭

들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

락의 여파로

피고, 경품 행사와 장기 자

경기 침체가

랑 대회를 위한 즉석 신청자

심화되고 있

접수를 받는 등 그야말로 어

다”고 설명

느 동네 푸짐한 잔칫집에 온

했다. 장기

느낌이었다. 이날 송년회에는

자랑에 출연

오타와에서 연아 마틴 상원의

해 섹소폰 듀

원,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오

엣을 연주하기도

영걸 영사가 찾아왔고, 부부

한 이석로 회장은

동반 한국전 베테랑 10여명이

“그러나 올해 에드

귀빈석을 차지해 더

봤다.

욱 자리를 빛냈다.

연아 마틴 상

저녁 식사가 진행되 는 동안 무대에서는 이석로 한인회장, 연 아 마틴 상원의원, 오영걸 영사 등의 인 사말이 이어졌다. 이 석로 한인회장은 인 사말에서 “2015년 한 해는 고국인 대 먼턴 한인 동포 사

원의원은 장기자랑에 나서

이 부러워할 만한 에

흥겨운 노래 한 곡조를 뽐

드먼턴 한인동포들의

냈으며, 인사말에서 “에드

자랑”이라고 격려했

먼턴 한인 동포 사회가 다

다. 밴쿠버 총영사관

른 도시에 비해 앞서가며 발

에서 이기천 총영사

전하는 소식을 오타와에서도

를 대신해 참석한 오

항상 듣고 있다”며, “한인회

영걸 영사는 “2015

관과 세종문화회관을 동시에

년은 무엇보다 에드

가지고 자체 건물에서 이렇게

먼턴 동포사회가 전 향적인 화

회에서는 한국어학

해와

교 통합, 앨버타대학

통을 이룩

교 한인문화축제와

했다는 면

한국말웅변대회 등

에서 기념

의 중요한 사업들이

비적인 해

활발하게 진행되었

가 될 수

고, 한인종합회관 건

있을 것”

립을 놓고 발생했던

이라고 덧

동포간 분열과 갈등

붙였다.

이 봉합되고 미래 지 한민국의 광복 70주년을 기

향적 화합과 소통의 길을 찾

념하는 뜻 깊은 한 해였으며,

게 되었다”고 한 해를 돌아

성대한 송년회를 열 수 있다

계속해서 백종성, 장은정 씨

의 음악 공연과 즉석에서 참

는 것은 모든 타민족 단체들

의 사회로 한인여성합창단 등

가 신청을 마친 10개팀 또는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한인회 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 한인동포 송년의 밤 개최

음과 박수가 떠나지 않았다. 장기자랑이 진행되는 동안 중간

한인회 김브라이언 회장들과

중간에 다오래, 비빔

함께 화합의 축제 분위기는

밥, 아리랑, Beauty

절정에 이르렀다. 이날 밤 최

Core,태극태권도, 한

대 행운인 한국 왕복 항공권

인문화재단 여운걸

은 윤여학 한의사에게 돌아갔

부회장 및

다.

다양한

상품의 경품 추첨이 이뤄져 참석자들의 긴장감과 흥미를 자 극하기도 했다. 말미 에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석 금을 빙자한 펀드레 이징 오락 게임에 참 석한 이석로 한인회 장, 김중현 노년대학 장, 개인들의 장기자랑 순서가 진 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웃

박시양 노인

골프회장, 앨버타 위 클리 이길 발행인, 캐나다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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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드먼턴 단체소식 26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캘거리 한인회 2016년 신년 하례식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캘거리 한인회 2016년 신년 하례식

2016년 신년 하례식은 새 해 1월 9일(토) 오전 11:30분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

부터 캘거리 한인회 대강당

무리하고, 대망의 병신년 새

(7008 Farrell Rd SE)에서

해를 열면서 캘거리 한인회

열린다. 하례식과 함께 따뜻

(회장: 김수근)는 캘거리 한

한 떡국도 준비되어 있다. 한

인 동포 여러분들을 초청해

인회 김수근 회장은 “2016

신년 하례식을 가질 예정이

년 신년 하례식에 부디 많은

다. 캘거리 한인회는 될수록

동포분들이 참석해 희망찬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여 서

새해를 다같이 맞이했으면

로 간에 건강과 행복을 빌며,

좋겠다”며 초대의 말을 대신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나누

했다.(사진 : 김수근 회장)

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61 페이지 계속]

차세대의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위한 세미나, “연결하면 강해져요!” 서 캐나다 국민 중 52%를 대

교 동아시아학과 김경숙 박사

표할 수 있다. 둘째, 밴쿠버

는 현재 한인 청소년 및 청년

에 살았다. 밴쿠버 지역 한인

들의 현황을 소개하고, 그들

들을 대표한 정치인이 필요한

이 올바르게 정체성을 확립하

상황이었다. 셋째, 21년의 교

고 한인사회의 주역으로 성

사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장할수록 지원하기 위해 한인

넷째, 캐나다 국회에 한국 정

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멘

치인이 하나도 없었다. 이 네

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의

가지가 합력해서 그녀에게 소

내용을 설명했다. 2016년도 1

중한 기회가 찾아오게 됐다는

월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멘

의미다. 따라서 지금까지 살

토 모집, 멘토링스쿨 설립, 한

아온 인생의 모든 과정은 이

국 정부 및 기업들과 연계한

한인 1.5세의 정체성 인식의 전환, “100% 한국인 + 100% 캐나다인 = 2배의 잠재 가능성”

같은 운명적인 기회를 만들기

멘토들을 위한 장학금 및 인

위한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턴십 프로그램 개발이 순차적

에드먼턴 한인회가 주최하고,

이날 세미나에는 연아 마틴

신이 터득한 성공적 인생 비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

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상원의원이 자리해 캐나다에

법들을 금언식으로 정리했다.

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 후원하는 “한인 차세대의

7세때 이민 온 1.5세 당사자

무엇보다 캐나다인이면서 한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위한 세

로서 자신의 개인적 삶의 경

국인인 1.5세들은 보통 사람

마지막으로 그녀는 한국전에

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녀 세

미나”가 지난 19일(토), 오후

험과 영어교사를 거처 종신

들보다 2배의 잠재 가능성을

참전한 캐나다 군인들이 임진

대와 부모 세대간의 문화적

2시, 에드먼턴 한인장로교회

직인 상원의원에 지명되어 오

가졌다고 스스로 깨닫는 생각

강 얼음 위에서 하키 경기를

차이와 갈등에 대한 학문적

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타와 의사당에 입성하기까지

의 전환이 요구된다며, 100%

하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캐

연구 자료를 기초로 그 현황

이민 후 캐나다 사회에서 성

일어났던 흥미로운 일화들을

한국인인 동시에 100% 캐나

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과 몇 가지 해결책에 대해 설

장하는 한국인 청소년 및 청

소개했다. 그녀는 “인생의 성

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

자신에게 언제나 큰 영감을

명했다. 무엇보다 자녀와의

년들간의 네트워크와 멘토링

공은 역사, 공동체, 기회 요

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준다고 밝히고, “자신을 위

피상적인 대화를 탈피해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젊은 세

소들, 유산의 산물”이라며,

해 일한 것은 자신과 함께 무

속 깊은 감정을 터치할 수 있

대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신의 개성대로 진정성 있

이어 그녀는 자신이 상원의원

덤에 묻힌다. 그러나 다른 사

는 깊은 관심과 대화의 중요

그들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게 살아가라, 시작하지 않으

이 될 수 있었던 데는 4가지

람을 위해서 일한 것은 영원

성을 강조했다.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하

면 성공도 없다, 네트워크가

이유가 함께 작용했다고 설명

히 남는다”는 인용문으로 마

(사진 : 연아 마틴)

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자산이다, 집중하라” 등의 자

했다. 첫째, 여성이었다. 그래

무리했다. 이어 앨버타대학

장세민 기자

이석로 한인회장은 이민가정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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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Welcome to the November issue of the News & Rate Advisor. Current Discount Mortgage Rates

Variable Rate 1 Year 2 Year 3 Year 4 Year 5 Year 7 Year 10 Year Prime Rate

Nov 2015

2.05% 2.29% 2.19% 2.34% 2.54% 2.59% 3.39% 3.79% 2.70%

* Rates subject to change and OAC.

Average House Prices by City

Sep 2015

Sep 2014

Sep 2013

Yellowknife Vancouver Victoria Edmonton Calgary Saskatoon Regina Toronto Hamilton-Burlington Ottawa-Carleton Quebec City Montreal Fredericton Saint John Halifax-Dartmouth Winnipeg

$402,089 $857,015 $507,560 $368,874 $443,768 $324,410 $303,025 $627,395 $449,233 $366,145 $267,940 $343,452 $175,982 $149,591 $286,698 $274,541

$394,444 $836,735 $509,667 $372,673 $461,099 $333,888 $314,756 $573,676 $411,699 $357,753 $263,681 $329,144 $175,441 $155,384 $273,026 $263,859

$341,514 $786,522 $486,744 $349,923 $435,934 $338,309 $317,273 $533,797 $390,638 $348,788 $266,353 $322,246 $169,623 $173,240 $268,286 $256,380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Average House Prices by Province

Sep 2015

Sep 2014

Sep 2013

National Yukon Northwest Territories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Ontario Quebec New Brunswick Prince Edward Island Nova Scotia Newfoundland

$433,649 $344,790 $402,089 $605,258 $381,758 $281,982 $264,534 $458,483 $281,896 $159,756 $146,079 $245,777 $274,840

$408,795 $330,857 $394,444 $574,641 $399,810 $294,060 $256,098 $430,522 $270,497 $154,338 $161,794 $204,260 $264,650

$385,906 $263,490 $341,514 $536,682 $381,308 $286,496 $249,148 $403,347 $267,131 $159,702 $143,354 $209,567 $269,036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SANGHUN(SEAN) LEE Cell 1-780-686-1345 Fax 1-780-988-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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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이민.교육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캘거리교육청, “시리아 난민 학생 위한 준비 박차” 고, 그에 따른 교사 확충이

회장은 보통의 이민자들이

뒤따를 예정이다.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 것과 달리 시리아 난민

추가 교실 공간 마련, 신규 교사 채용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기존

의 경우에는 정신적 충격을

학교들에 비어있는 교실들이

극복하도록 돕는데 더 많은

있기 때문에 그 같은 공간을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

활용할 방침이라”며, “하지

측했다. 그는 “이 아이들은

만 캐나다에 처음 들어오는

극심한 박해를 당하고, 가족

학생들이기 때문에 구체적으

을 잃고, 학대, 고문, 성폭

로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기

력 등에 노출된 경험을 가지

전에는 몇 명의 교사들이 필

고 있기 때문에 정착하는 과

요할 지 등을 판단하기가 매

정이 훨씬 어려울 것”이라며,

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최소 2년이상 학교

그녀는 “시리아 난민 자녀들

에 출석하지 못한 상태이기

을 수용하는데 필요한 예산

에 새로운 학습 환경에 재

에 대해서는 주정부와 협의

적응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녀는 외국 유학생들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

이 한해 평균 3천 5백명 가

겐 장관은 시리아 난민 가정

량이 등록하기 때문에 해외

학생들을 수용하는 문제와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 시스

관련해, “각 지역별 교육청

템을 잘 구비하고 있지만, 시

에서 대책을 수립하고 있고,

캘거리교육청은 크리스마스

고 있으며, 그 학생들의 심

에 배정될 것인지, 아니면 특

리아 난민 자녀들의 경우에

교육부는 해당 교육청들과

연휴 이후 800여명의 학생

리적 필요 등을 채우기 위한

별반(LEAD 프로그램)으로

는 전쟁과 폭력을 경험한 특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들이 추가로 입학할 것으로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박차

편성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별한 경우라서 정신적 충격

있다”며, “앨버타 교육 시스

이나 스트레스 등을 다루기

템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정신적 충격 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 마련

위한 개인 상담 등 특별 프

들어오는 학생들을 수용하

예측하고, 이에 필요한 교사 확충에 서두르고 있다. 향 후 몇 주에 걸쳐 시리아 난민

를 가하는 모습이다.

공립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

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라고

기에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500여 가정이 캘거리에 도착

교육청은 킹스랜드 리셉션센

교들은 기존의 특별반을 운

지적했다.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게 되면 최소 300명에서

터에서 해당 학생들에 대한

영하고 있지만, 난민 가정 학

최대 800명의 학생이 늘어

언어, 수리 능력 등 평가 작

생들의 필요에 따라 별도의

캘거리카톨릭이민자협회

날 것으로 교육청은 추산하

업을 거친 후, 정규 클래스

특별반 프로그램이 마련되

(CCIS) 파리보즈 비르잔디안

(사진: 캘거리헤럴드) 장세민 기자

‘믿음이란 우리보다 큰 힘에 의해 점령을 당하는 것을 말한다. 그 위력이 우리를 흔들고 우리를 돌이키게 하고 우리를 개조시키며 우리를 고쳐준다. 그리고 그 힘앞에 항복하는 것이 믿음이다’ -폴 틸리히-

"우리가 겪는 어려움들은 주님이 그분의 능력을 보여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허드슨테일러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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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12) 는 오래된 공원 중의 하나랍 에밀리 머피 공원(Emily

니다.

Murphy Park)에 대한 시 민들의 평판들

주차가 편리하며, 아름드 리 나무들이 가득하고, 피크

- 사람들의 번잡함을 피하

닉 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고 싶을 때:

‘리버 밸리’를 따라 수많은

소규모 그룹들끼리 바베큐

조깅, 사이클링, 트레일들로

대부분의 트레일 러너들은 강을 따라 늘어진 ‘새스캐쳐완 드라이브(Saskatchewan Drive)’

(BBQ) 장작불로 요리를 하

연결된답니다.

도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기에 좋은 장소에요.

그렇다면 다음 번에는 LRT ‘민지스 다리(Menzies Bridge)’를 지나, 강을 향해 달려보는 것

특히 겨울에는 조그만 ‘눈썰

만약, 당신이 도심 한가운

은 어떨까요?

매(Toboggan)’를 탈 수 있

데 또는 대학교 근교에서 정

여러분이 달릴 수 있는 그 주요 트레일은 꽤 곧게 앞으로 뻗어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합

는 언덕배기가 사람들로붐비

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을

니다.

지 않아 좋답니다.

찾는다면 이 자그만 공원을

‘킨스먼(Kinsmen)’에서 ‘에밀리 머피(Emily Murphy)’까지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그런데 여기 정말 ‘쿨’한 비밀이 있답니다. : 만약 여러분이 이 트레일에 있는 유일한 큰 언덕 꼭대기의 담장과 연결된 길을 따라 간다면, 그 길은 정말 기술적일 뿐만 아니라, 확실히 극단

- 강변의 친밀하고 역사적인

적으로 재미있는 꽤 비정상적인 ‘싱글 트랙 트레일(single track trail)’로 여러분을 인도할 거

전경:

라 장담합니다.

이곳은 새스캐쳐완 강에 있

마이클 조 기자

캘거리의 숨은 보석들(Hidden Gems in Calgary)

- 메모리얼 드라이브 가로수(Memorial Drive trees) 라이브 사이의 그늘진 인도

게 위로가 되리라는 희망을

(Pedestrian Path)는 산책

심고 싶었던 것이죠.

나온 사람들, 달리기 하는

1922년 5월 11일, 마침내

사람들, 롤러 블레이드를 타

첫 번째 나무가 ‘아담스

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Adams)’시장에 의해 9 st

사람들 할 것 없이 가장 인기

과 9.5 st NW 사이, ‘서니

있는 길이기도 하죠.

사이드 블러버드(Sunnyside

하지만, 캘거리 사람들 조차

boulevard)-지금은 메모리

이 도로의 이름 뒤에 숨겨진

얼 드라이브’에 심어졌습니

역사에 대해서 아는 이는 드

다.

문데요.

1928년까지 꾸준히 심어진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은 캐

나무들은 총 3,278그루에

나다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달하게 되었습니다.

남녀를 불문한 모든 사람들

1922년과 1928년 사이에 심

을 위한 살아있는 기념물로

어진 나무들은 이른바 ‘포플

심어졌다고 합니다

러(Poplar)’ 나무라고 불리

1차 대전이 끝난 후, 몇몇의

는 수종이며, 현재는 수령이

단체와 개인들이 세계 대전

거의 다해가는 오래된 나무

중에 숨진 개개 병사들을 기

들이라고 합니다.

을 안고 나무들이 줄지어 늘

하기에 가장 경치가 좋은 도

리기 위한 나무를 심기 위

(Sunnyside)’와 ‘힐허스트

어선 즐거운 길입니다.

로(Road) 중의 하나로 손꼽

해 함께 모였는데, 그로 인

(Hillhurst)’에 인접하여, ‘보

보우강과 메모리얼 드라이

힙니다.

해 성묘를 할 무덤조차 가지

우 강(Bow River)’의 강변

브는 캘거리에서 드라이브를

또한, 보우강과 메모리얼 드

지 못해 슬퍼하는 가족들에

이곳은

‘서니

사이드

마이클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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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식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2015년 한 해를 장식했던 “대한민국 10대 주요 뉴스” 코리아타임즈는 독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통하여 2015년 한국 내 10대 주요 뉴스를 선정, 1위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및 공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위에서 10위까지 선정된 뉴스는 아래와 같다. 1.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

모의 대중국 한국 수출 품목과 420억달러 규모의 대한 중국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가 전면 철폐되었다. 중국은 13억명의 거대시장을 보유한 한국 2015년 5월 20일, 여러 날에 걸쳐 중동 지역을 방문한 한 남성으로부터

최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세 번째 교역국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내 첫 발병 사계가 확인되었다. 첫 번째 환자가 입원한 병실을 방문 했던 남성이 5월 26일 중국으로 출장을 갔고, 중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

4.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에 감염된 환 자는 총 186명이며, 그중 38명이 사망했고, 12월 23일에 이르러 한국 정 부는 상황 종결을 선언했다. 이 기간 동안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 재 및 감염에 대한 공포로 전국이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으며, 결과적 으로 국가 경제에도 적잖은 타격이 초래되었다. 2. 62년만에 간통죄 폐지

한국의 대표적 민주화 지도자이며 군사독재를 끝낸 업적으로 인정받고 있 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7세로 11월 22일 서거했다. 그는 수십 년간 군사독재와 투쟁했고, 1992년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평화롭게 정권 이 교체될 수 있는 정치적 토대를 다졌다. 5.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2월 26일, 한국 헌법재판소는 간통한 이들에게 형법을 적용해 처벌하는 조항은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자유를 침해한다”며 과거 62 년동안 유지되어 온 간통죄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간통죄에 대한 실제적 처벌이 경미해 오랫동안 그 효력에 관련된 논쟁이 이어져 온 것이 사실이 다. 약 5,466명이 간통죄로 형을 선고 받았다가 사실상 간통죄가 폐지됨 에 따라 구제 가능하게 되었다. 3. 한국-중국 FTA 공식 발효 한국과 중국은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타결한 이후, 한국 국회가 이를 인준함으로써 12월 20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이로써 730억달러 규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한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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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2017년부터 중, 고등학교용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기

롯데 그룹을 창업한 93세 신격호 회장의 두 아들, 신동주와 신동빈 간에

로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민간 출판사들에 의해 발행되고 있는 역사 교과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피터지는 싸움이 벌어졌다. 여름, 롯데 그룹 신

서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친북 성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국정화

동빈 회장은 형 신동주를 그룹 내 모든 임원직에서 해임하고, 산하 81개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한 이런 정부 방침은 야당은 물론 학자, 시민, 교사

계열사들에 대한 복잡한 분할경영 방식을 통합적 관리 방식으로 전환할 것

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임을 밝혔다.

6. 성완종 리스트

9. 제일 야당 분당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이 4월에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전 그는 자신이 정치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8명의 정치인 명단을 남겼다. 이와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8명 중 2명, 이완구 전 총리와 경남지사 홍준표만을 기소하는데

제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통합 신당으로 창당되는데 공동창당준비위

그쳤다.

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당대표와의 권력투쟁 끝에 12월 13 일부로 탈당했다. 안 의원은 내년 4월에 있을 총선을 위해 2월말까지 신당

7. 주한미대사 피격

창당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에 있을 대선에도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0. 한국의 강타자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3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 가 통일문화운동단체 ‘우리마당’ 대표이며 문화운동가인 김기종의 흉기에 피습됐다. 사건 이후, 한국인들은 리퍼트 대사에 대한 엄청난 지지를 표시 하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한국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가 12월 2일, 5년 최대 1천 8백 만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하며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

8. 롯데 그룹 후계자 분쟁

정했다. 박병호 선수의 미국 진출은 같은 팀 동료 강정호 선수가 작년에 피 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것 으로 추후에도 한국의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현존하는 최고의 교타자로 평가받는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의 프리에이전트(FA)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달러로 전격 이적했다. (출처: 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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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한·일 외교장관, “군위안부 협상” 최종 타결 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하는

‘군의 관여 하에’라는 표현

조치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에 대해 “당연히 일본군을

또한 한국 정부는 주한일본

상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 관계자는 이어 위안부 지

문제와 관련해 “공관의 안녕

원을 위한 재단 설립과 관련

과 위엄 유지 관점에서 (일

해 “우리 정부가 돈을 낼 계

본 측이) 우려하는 것을 인

획은 없다. 행정적 지원은 있

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관

을 수 있다”고 말했다.

련 단체와 협의해 적절히 해

사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우)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

결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

한국 정부가 재단을 만드

다. 한국 정부는 또 “이번

는 이유에 대해 이 관계자는

에 일본 정부가 표명한 조치

“일본 정부가 예산을 내는

가 착실히 이행되는 것을 전

게 중요한 요소이며 이 예산

제로 일본 정부와 함께 이후

으로 사업을 진행하려면 한

유엔(UN) 등 국제사회에서

국에 설립된 재단이 하는 게

이 문제에 대한 상호 비난·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비판을 자제한다”고 덧붙였

말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지난

2. 아베 신조 내각 총리 대

차례의 외교부 국장급 협의

다.

‘위안부 소녀상’ 철거 논란

28일(한국시간), 2시간이 넘

신은 일본국 내각 총리대신

를 통해 의견 차를 좁혀 왔

이날 회담 결과와 관련, 우리

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일

는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통

으로서 다시 한번 위안부로

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

일본 “위안부 문제 일본정부 책임 통감”, 아베총리

철거 이야기가 나왔지만 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

실이 아니다. 정부가 이래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

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 대

“사죄, 반성, 일본 정부 “위안부 지원 재단” 설립

다 후미오 일본 외상은 이날

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다. 지난 11월 한·일 정상회

정부 관계자는 합의사항 중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안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

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

부 할머니들이 이번 회담 결

베 총리가 협의를 가속화하

다’는 표현에 대해 “과거 사

과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

사에서 회담한 뒤 공동기자

본 내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라

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합의

3. 한국 정부가 전 위안부

는 데 합의했고, 기시다 외상

사에안은 도의적 책임을 전

서는 “그간 외교부 간부들이

사항을 발표했다.

들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 28일 전격 방한해 윤 장

제한 것인데 이번에는 정부

수 차례 할머니들을 만나 의

재단을 설립하고 이에 일본

관과 회담하면서 타결을 이

의 책임을 못박았다. 일본이

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1.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

정부 예산으로 자금을 일괄

끌어냈다.

이런 표현을 쓴 적이 없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의 관여하에 다수의 여성의

거출하여 한일 양국 정부가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할머니들과 피해자 지원시설

명예와 존엄의 깊은 상처를

협력하여 모든 전 위안부분

한편 한국 정부는 이날 윤

에는 사죄와 반성의 주체로

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

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장관을 통해 “일본 정부가

내각총리대신을 명기했고 외

은 28일 발표된 한일 외교

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앞서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무대신의 입을 통해 이를 전

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 양국

통감한다(feels acutely

사업을 시행하기로 한다.

실시하는 것을 기초로 이 문

달했다. 아베 총리가 집권 이

대표 노력은 평가하지만 미

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후 이 같은 발언한 적은 없

흡하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한

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출처: 조선일보)

responsible). 양 측은 지난해 4월 이후 12

입시미술 | E+ART [780+952+1499]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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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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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사랑이 사랑에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Chapter 1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18 택시 태워주는 남자 그대로였어요. 웃을 때 들어가는 왼쪽 볼의 보조개, 당황하면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둘둘 마는 버릇, 지갑을 찾느라고 가방에 손을 넣고 한참을 꼼지락거리는 모습. 그녀의 동네도 변한 게 없었어요. 모퉁이에 있는 편의점, 그 옆 세탁소, 그 앞 중국 요리 집,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대로였어요. 변한 건 우리의 거리뿐이었죠. 우리 사이뿐이었어요. 군대 가기 전이니까 벌써 오 년쯤 됐네요. 그녀와 함께 떡볶이와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 몇 정거장쯤은 밥 먹듯 걸어다니고, 전단지돌리는 아르바이트부터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는데...... 그때가 그립군요. 지금은 제대하고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잠깐 택시 기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어제 기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가 손님 한 명을 태웠는데 글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녀가 내 택시에 탄 겁니다. 내가 면도도 안 하고 모자까지 눌러쓰고 있어서 그런지 그녀는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뒷좌석에 앉더니 창밖만 내다보면서 집 앞까지 가더라구요. 내리는 그녀에게 차비를 받을까 말까 갈등이 됐습니다.

그러다가 용기를 내 뒤돌아보고 인사를 했죠. 그녀는 당황스러워했고, 손끝으로 머리카락을 둘둘 말았어요.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불편해 하는 것 같았어요. “그대로네......여전히 지갑 찾는 데도 오래걸리고..... 찾지마. 그냥 내려.....” 그랬더니 그녀가 조용히 내려 그 앞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하나 사다 주더군요. 그녀를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한 커플을 태웠어요. 남자가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 같은데 여자 분이 술에 많이 취해서 남자 분이 화가 많이 났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난 한번도 그녀를 택시에 태워 바래다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녀를 편하게 바래다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좀더 폼 나는 모습으로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부끄럽지 않아요. 그녀도 나도, 이젠.......서로의 마음에서 내린 지 오래니까요.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정말 아무렇지도 않느냐고, 추억을 멈추고, 추억으로 묻어버리고 살아갈 수 있겠느냐고...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코너 속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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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생활영어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사랑니 썰푼이 : 이 민주

“왜 아프게 했냐는 비난보다 더 아픈 건 아프다는 말도 못하는 사람에게 아프지 말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것” .......................................

드라마 <풍선껌>중에서

오래전 사랑니가 아파서 병원을 찾은 일이 있다. 마치 주기적으로 신호를 보내듯 이가 아려서 난 그 당시 아무것도 못했고 부은 이가 가라 앉을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아픈 것도 단계가 있는 듯 처음에는 견딜만 하던 것이 시간이 갈수록 병원을 찾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다. 큰 마음을 먹고 치과를 찾았을 때, 사랑니를 빼라는 아주 간단한 진단이 나왔고 나는 조금의 망설임없이 붓기를 가라 앉힌 뒤 사랑니를 뽑았다. 그 다음 주엔 나머지 사랑니도 뽑아 버렸다. 그 후, 사랑니가 아파서 고생하는 일은 끝이 났고 아주 시원했다. 몇 년 후, 난 기괴한 스승 한 분을 만났는데, [그는 도사같은 면이 있어 늘 일반 사람들과 다른 이야기로 제자들을 색다른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묘한 능력을 가졌던 이로 기억된다.] 그날 우연하게 사랑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나의 경험을 설명했다. 난 그 스승으로부터 호되게 꾸중을 들었다. “넌 어리석은 짓을 하였구나. 너의 사랑니가 네 몸에 신호였던 것을....” ‘민주야! 내가 너무 피곤하구나.. 좀 쉬어 줄래?’ 나를 지키고자 스스로 낸 소리를 나는 어리석게도 깨닫지 못했다. 그랬다. 난 사랑니가 아파올 때면 볼을 쥐고 아무것도 못 했으며 그것이 나을 때까지 쉬어야만 했다. 끊임없이 보내는 내 몸의 신호들....... 털 끝 하나 중요하지 않는 곳이 없건만.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케내디언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조 소연

[현재] Ongoing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TA for English Literatyre

뜻: 계속발생하다, 일이 계속 발행하고있다, 진행중인/진행 Question: What happened to the murder case?

[살인사건에서 무슨 일이 일어 났나요?]

Answer: The murder investigation is still ongoing.

[살인사건의 조사는 아직 진행중이다.]

기! 여 는 포인트

Keep going 이랑 똑같은 의미있는데, ongoing 이라는 표현이 더 자연스럽고, 많이 씁니다. There is an ongoing discussion over the political issue.

[정치 이슈때문에 계속되는 대화가 있어요.]

이 표현은 일반적보단 고급스러운 표현이라, 비즈니스 혹은 정치같은 주제일때 잘 어울립니다.


36 1년 365일 - 행복한 www.bethelch.org

벧엘교회 섬기는 이

교회 !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냄받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말씀이 삶으로 실천되는 벧엘한인침례교회 예배안내

담임목사 : 최주식 부교역자 : 임두빈 안소연 Bernard Cheung

주 일 예 배 주 일 학 교 청 년 부 수요찬양예배 새 벽 예 배 벧엘한국어학교

오전 10:45 오전 11:00(유치/유년/학생부) 오후 1:30 (수)오후 7:30 (화~금)오전6:00/(토)오전6:30 (토)오전9:30~12:30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교육목사

남윤일

Newway Baptist Church 10712 29Ave. Edmonton AB T6J 5H7

780) 439-1555

www.newwayedmonton.com

- 집회안내 -

111 St Ellerslie Rd

성경과 구원에 대해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 주십시오.

“아름다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한흥렬 (Rev, Henry Han) 부교역자: 최경진, 김광열, Sean Lee, 정화령 - 안디옥 21C 비전월드 센터 비전 -

1.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이 되어가는 교회 2.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 3.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Yo u t h : 조은채 전도사 (780-953-2988) 아 동 부: 김상희 전도사 (780-231-1956) 82Ave

교회약도

79Ave

주 소: 9603-79 Ave. Edmonton AB T6C OS1 연 락 처: (780) 435-4460 홈페이지: www.edmontonfullgospel.com

76Ave 99St

96St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는 “삶 가운데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와 말씀 그리고 찬양을 통해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주일성인/아동부예배

오후 1시 30분

Yo u t h 영 어 예 배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새 벽 기 도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담임목사: 전준혁

바이블클래스 목요일 저녁 6시 30분

(laws07@gmail.com)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중점사역 :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영향력 있는 교사들의 1, 1.5, 2세를 위한 교육, 유학생.원주민.교민.해외 선교를 지향하는 선교

교회 주소: 8711 82 Ave Edmonton AB T6C 0Y9 전화 팩스: 780)432-3620 www.EdmontonAntioch.org

담임목사: 변형렬 목사 (780-717-5318) 청 년 부: 최대훈 목사 (780-707-6060)

주일예배-10:40AM 수요예배-7:30PM(성경 강해) 금요예배-8:40PM(찬양과 기도) 새벽예배-6:00AM(월-금) 청년주일예배-2:00PM 유스주일예배-9:30AM 아동주일예배-11:00AM 지역예배-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지역별)

21C 비전월드센터 시대를 열어가는

주일예배 (동시통역) 1부 11:00, 2부 2:00 수요코칭예배 7:30 / 금요열린예배 9:00 새벽예배 6:00 (화요일-금요일) 청년,대학생 6;00(금)/Youth,Kids 11:00(주일) 성경공부:모임별로 / 목장모임:모임별로

김동규

Edmonton Korean Full Gospel Church

시간안내 담임목사 : 주 석환 전도사 : 이은용, 임승현 전화번호 : 587-989-8844 홈페이지 : www.edsomang.org 주소 : 11520 Ellerslie Rd. SW Edmonton AB T6W 1A2

담임목사

주일 오후 2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화~금: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7시

에드몬톤 순복음 교회

땅끝까지 전파하여 제자 삼는 교회

캐나다 장로회

새길교회

새롭고 산 길 (히 10:20)

예배안내

에드먼턴 소망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 새벽기도회 : 오전 6시 (화-금) 토요아침기도회 : 오전 7시 청년부 금요모임 : 오후 7시 중고등부 모임 : 주일 오후 2시 유초등부 예배 : 주일 오후 1시 영아부 예배 : 주일 오후 1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행복한 에드먼턴 !

주일 예배 화요 찬양 예배 새벽 기도회

8205 79 St. Edmonton, AB. T6C 2N9 교회 780)430-9729 목사관 780)271-3422

예 배 시 간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http://www.ekuc.ca

http://www.facebook.com/ekuc1970

7909-82Ave. Edmonton, AB T6C 0Y1

교회: 780) 465-920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에드먼튼제일장로교회 Edmonto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 www.ekfpc.com 전하는 교회 / 가르치는 교회 / 치유하는 교회

목 회 팀 - 백승철 담임 목사, 백현주 전도사 (새가족 , 중보기도), 김태영 전도사 (예배인도, 유스/청년) 주일예배: 주일 오후 2시 / 교육부서예배: 주일 오후 2시 / 셀모임: 주중 셀별로 / 제자훈련 및 말씀양육: 주중

비젼 선언문 (Vi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한다. 사명 선언문 (Mis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하여 SEND한다. SEND 예배장소: Taylor 신학교 안 Stencel Hall 11525 23 Ave. N.W. Edmonton, AB, T6J 4T3 Serving God/Spirituality 예배와 영성 Evangelizing the Unreached 복음증거 메일링 주소 : 3585 McLean Cres. SW Edmonton AB T6W 1M5 Nurturing Disciples/Next Generations 양육과 다음세대 Developing Small Groups 소그룹과 목양 문의 : 780-868-1004

주일 예배 주일 낮 예배 오전 9:30 오전 11:00 찬양예배 오후 1:40 (격주) 사랑방모임 오후 1:00 (격주) 유아부 오전 10:30 유치부 오전 11:00 유초등부 오전 10:30 EnglishMinistry오전 10:30

주중 예배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 심영택 부교역자 : 최요한 : 최현준 EM Pastor : David Lee 전 도 사 : 양미연

7907-86 Avenue, Edmonton, AB T6C 1J2

새벽기도회

오전 5:45 (화~토요일) 증보기도회 오전 10:30 (화요일) 수요예배 오후 7:30) 성경공부 오전 10:00 (목요일) 금요기도회 오후 7:30 청년대학부 오후 7:00 (금요일)

TEL: (780)461-4456, 8802 FAX: 461-1024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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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해외한인장로회 에 드 몬 톤

"3세대가 춤추는, 다.름.다.운 예수 공동체"

중앙교회

한인장로교회

예배안내 주일1부예배 오전 9시 30분 주일2부예배 오전 11시 30분 유아부, 아동부 오전 11시30분 중고등부 오전 9시 30분

청년대학부 오후 2시 한글성경학교 오전 9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새벽예배(토) 오전 6시

담임목사: 정동호

부목사 : 은희출, 원솜니

www.edmontonchurch.com

캐나다 장로교

2551 Ellwood Dr. SW. Edmonton Alberta Canada T6X 0P7 대표전화 780-437-6229 목사실 780-437-0133

Edmonton Urban Native Ministry 에드먼튼 도시원주민 선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Edmonton

담임목사 : 임재택 목사 (Rev.Jasper. J.Lim) 동역자: 박창용 목사, 최충현 목사, 김명자 전도사, 김유정 전도사, Amica Beulshausen 전도사

예 배 안 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교회” www.edmontoncc.com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주일배 1부예배 주일오전 9:30 주일 2부예배 주일오전11:00 새벽 예배 (화~금) 새벽 6:00 수요 예배 (수) 오후 7:30 금찬 기도회 (금) 오후 8:00

교회학교 유치부 주일오전 11:00 Sunday 유년부 주일오전 11:00 School 초등부 주일오전 11:00 EM(Young Adult) 주일오전 11:00 청년 예배 (KM) 주일오후 1:00

연락처 - 9920 - 67 St. NW Edmonton AB Canada T6A 2R2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Tel. 780-466-3524

Edmonton Korean Wooridle Church

섬김이 : 이득봉, 서화숙

저희 선교회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도시의 원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치유를 돕고 복음을 다시 전하며, 영적각성과 자기개발을 통해 세워진 사람들을 다시 원주민들에게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음악교사와 함께 유스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녀들에게 주님께 악기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관심있으신 자녀들이나 초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Drop-in centre (화~금, 낮 10:30~3:00) Sunday Service (주일 오후 4:00) 태권도교실 (목, 저녁 6:00~8:30)

예배 주일예배

새신자 양육 코스 화요 성경 공부 모임 중보 기도 모임 이동 사역

*도네이션 및 자원봉사 등 문의하실 곳 사역책임자(Director): 최승일 목사 (Rev. Tim Choi)

시간 매주 일요일 오후3시

매주 일요일 오후3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매월 포트맥머리 캠프 방문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문의: 780-441-1934

전화: 780-729-0759(cell) 팩스: 587-520-3951 주소: 8715-118Ave. Edmonton, AB T5B 0T2

1년 365일 행복한

교회 ! 행복한 에드먼턴 !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에드먼턴

교회 소식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매 주일 오후 5시-5:45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안디옥 교회 780 432 3620 1) 독서 장려 운동과 독후감 공모 2) 문학 창작 (지도 이종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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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원두막

..,.,,.....,,

쉬어가는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원두막....,,

그러려니 하고 살자 | 손영호 / 새날이 밝은 걸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자 |

|

김수환 추기경

손영호

인생길에 내 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으리. 난들 누구 마음에 그리 꼭 맞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 귀에 들리는 말들 어찌 좋게만 들리랴? 내 말도 더러는 남의 귀에 거슬리리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세상이 어찌 내 마음을 꼭 맞추어 주랴? 마땅찮은 일 있어도 세상은 다 그런 거려니 하고 살자. 무엇인가 안 되는 일 있어도 실망하지 말자. 잘되는 일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더불어 사는 것이 좋지만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을 피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람이 주는 상처에 마음 아파하지 말자. 세상은 아픔만 주는 것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살자. 누가의 비난에 분노하지 말자. 부족한데도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람도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사랑하는 사람을 보냈다고 너무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인생은 결국 가는 것. 무엇이 영원한 것 있으리. 그러려니 하고 살자. 컴컴한 겨울 날씨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자. 더러는 좋은 햇살 보여 줄 때가 있지 않던가? 그러려니 하고 살자.

새날이 밝은 걸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김수환 추기경 <사랑의 메시지>에서

한 성자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어둠이 지나고 새날이 밝았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제자 중 하나가 "그거야 동창(東窓)이 밝아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라고 대답했습니다. 東窓 하지만 스승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제자는 "창문을 열었을 때 밤에는 볼 수 없었던 물체가 보이고 나무가 보이고 꽃이 보이면 새날이 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 이번에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럼 스승님은 그것을 무엇으로 아십니까?"하고 반문했습니다. 스승은 "너희가 눈을 뜨고 밖을 내다보았을 때, 오가는 모든 사람이 형제로 보이면 새날이 밝은 것이다"라고 답해 주었습니다.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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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2015년도 겨울 문화교실 오픈 에드먼턴 교민을 위하여 문화센터를 오픈합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일 시 : 월요일~금요일 2015년 12월까지 무료 2.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사용가능 시간 - 1층 ( 10AM~12PM ), 2층 (10AM~6PM )

3. 내 용 : 1) 취미교실 : 바둑, 장기, 댄스 2) 건강교실 : 걷기, 탁구 및 건강 세미나 자세한 문의는 www.ekccf.ca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정 유성

헤모임은

IM

노약자, 수험생, 허약체질에 특히 좋습니다.

M OH

이샛별 780 237 7177

김현주 780 242 2337

HE

11006 51 Ave MI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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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그 둘은 병영 본관의 뜰을 가로질러 북쪽 끝에 위치한 총독 관저로 향했다.

단에서 걸어 내려와 아피우스 일행을 맞이했다. 툴루스에 대해서는 아무

그 관저는 품위 있고 웅장했다. 그 빌라는 병영의 담장 안에 조심스럽게 위치

런 소개도 이어지지 않았다.

하고 있었으며, 총독만큼이나 야심찬 병사들에 의해 수비되고 있었다. 그들은

“갤리카의 아피우스! 그대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네. 팔을 쓸 수

총독의 부임지를 따라 함께 옮겨 다니는 총독의 전속 경호원들이었다. 에베소,

없게 되었다고. 그게 사실인가?” 툴루스는 깜짝 놀랐다. 처음 대면하는

사르디스, 로마같이 거대한 도시에서도 똑 같은 임무를 수행해 왔다.

자리에서 빌라도가 그 같은 말을 하다니? 그 자리에 동석한 경호원들의

정문을 지나면 곧바로 빌라의 뜰로 연결되는데, 그 뜰에는 정원과 분수가 보기

시선은 바닥을 향하고 있었다. 툴루스도 그들을 따라 방 바닥에 그의 시

좋게 가꿔져 있었고 공간은 하늘을 향해 확 트여있었다. 몇 명의 남자들이 안

선을 고정시켰다.

쪽 벽에 미장공사와 페인트칠을 새로 하고 있었다. 총독이 바뀐 후 공관 리노

“의사들의 소견이 그렇습니다. 파르티아 군대 수중에 떨어질 뻔한 요새를

베이션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였다. 예술가들은 벽면 프레스코화를 그리기 위

구하려고 대대를 이끌고 출전했던 듀라-유로포스 전투에서 화살에 맞았

해 그림 속 등장인물들을 스케치하고 있었다. 총독이 헤라클레스를 좋아하는

습니다.”

모양이었다. 정원의 한쪽 담장 전면에는 헤라클레스와 포도주의 신 바쿠스가

“그런데 뒷등에 화살을 맞았다고 그러던데, 사실인가? 적군과 대치하던

벌이는 술 마시기 대결의 장면이 그려지고 있었다. 첫 장면에서는 힘 센 헤라클

상황이 아니었던가?”

레스가 위협적인 자세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마지막 장면에

“그 사수는 잠복하고 있었습니다. 총독님.”

서는 헤라클레스가 술에 취해 패한 후 칼은 땅 바닥에 떨어지고, 한껏 부풀었

“그대는 갑옷 착용을 하지 않은 상태였나?”

던 허세가 꺾여 초라해진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반면에 바쿠스는 포도로 장식

“네, 그렇습니다.”

된 잔을 높이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전쟁 터에서 갑옷을 착용하지도 않고, 파르티아 적군이 패퇴했는지 여 부도 파악을 하지 못했단 말이군?” “단 두 명만이 그곳에 숨어있는 바람에 우리 중 어느 누구도 그들을 발견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대는 지금도 내 부하들을 그런 식으로 훈련하고 있단 말이지? 주변 보 안이 확보되기도 전에 무장을 해제하도록….” “아닙니다. 그것은 실수였습니다. 다만 신들의 가호가 있어 전 이렇게 생존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말에 경호원들이 눈을 들었다. 빌라도는 단상 전면 바닥 위를 서성였다. 만족한 듯 했다. “그래 좋아. 그대는 날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게 황제에게 충성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총독님께서 허락만 하신다면… 갤리카 군단을 지휘했던 경험을 살려 총 독님의 군대를 이끌 수 있습니다.” “나의 뜻대로 따르겠다고…. 난 그대가 갈릴리라고 불리는 조그만 유대 인 마을을 관리해 주길 바라네. 그곳은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아주 중요 한 지역이지. 북부 지역 중 그곳에서의 세금 수익이 가장 많아. 그런데 그 지역은 로마에 저항하는 폭도들의 온상이란 말이야. 자네에게 내 군사 30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의 궁전>

명을 맡기겠네. 그곳에 도착하면 그 지역에서 세금 수익을 관리하는 이들 의 환영을 받을 걸세. 자네가 그곳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그들이 준비

“총독의 이름이 어떻게 되죠? 그가 날 지목하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툴

하고 있을 거야.” 하던 말을 잠시 멈추었다. “그런데 자네, 딸린 식구들이

루스는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있나?” 미처 예상치 못했던 어떤 것이 갑자기 생각에 떠오른 듯이 물었다.

“총독의 이름을 불러선 안돼. 노예에겐 허락된 일이 아니야. 그는 너의 주인님 이다. 그렇게 부르면 돼.” 몇 분이 지났을까, 고참호민관 하나가 안쪽 방에서 나왔다. 깔끔한 차림새로 보아 총독의 부관으로 보였다. “본디오 빌라도께서 보자 하시네.” 이 말을 마치자 호민관은 자기를 뒤따라 오 라는 듯이 뒤로 돌아 걷기 시작했다. 그 방에는 바닥보다 약간 높게 설치된 단 위에 빌라도가 앉아 있었다. 그의 엄 격한 통치 스타일로 보아 키가 클 것이라는 세간의 소문과 달리 실제로 그는 단신이었다. 아피우스가 방에 들어서자 누군가 “아탈리아의 아피우스, 로마 제 3군단 갤리카의 전 최고참 백부장”이라고 소개했다. 빌라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본디오 빌라도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기독교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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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중부 지역을 통치했던 헤롯 대왕의 아들 아켈라오가 주후 6년에

아주 좋아. 마차 몇 대와 필요한 만큼의 말을 지원하겠네. 그리고 자네

권좌에서 축출된 후 로마에서 임명 받은 총독, 또는 행정장관이 그 지

가 그곳에 도착해 안정된 기반을 놓을 때까지 추가 병력을 파견하도록 하

역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 총독들은 주로 군인 출신이었으며, 군단병

지.” 빌라도는 그 계획의 세부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봉인된 두루마리

및 보조병 일부를 할당 받음으로써 군사적 지원을 누렸다. 유대에 발

서류 하나를 아피우스에게 내밀었다. 아피우스는 그 서류를 툴루스의 손

령받은 총독들은 가이사랴 마리티마에 머물렀는데, 그곳은 통신망이

에 넘겼다. 툴루스는 조용하게 봉인을 제거한 뒤 두루마리를 펼쳐서 그곳

잘 조직되어 있었으며, 로마의 생활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유대

에 적혀있는 자세한 내용들을 훑어 읽었다. 아피우스는 강등된 것이 분명

지도자들의 협력이 필요할 때는 예루살렘으로 이동하여 그곳 성전에

했다. 이는 그의 봉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부임지에

부속된 안토니오 요새에 머물거나, 예루살렘 서쪽에 위치한 헤롯 대왕

서 세금 징수를 통해 사적인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재량권이 그에게 주어

의 옛날 궁전을 사용하기도 했다.

졌다. 로마 정부에서 그 지역에 할당된 액수만큼만 납부하면 그만이었다.

본디오 빌라도는 유대의 제5대 총독으로서 주후 26~36년 사이에 그

그가 부임하게 될 동네는 가버나움이란 곳이었다. 하지만 그 서류에는 가

직을 역임했다. 당시 가장 유명했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에 대 해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빌라도는 현지 유대인 지도자들과 여러가지

버나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었다. 다만 이전에 근무했던 전임자들의

마찰을 일으킨 총독으로 악명 높다. 유대에 처음 부임했을 때 그는 자

평가, 즉 관리하기에 쉽지 않은 곳이란 내용이 전부였다. 서류에는 아피우

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로마를 상징하는 휘장(장대 끝에 로마 군대를

스에게 지금 당장 알려야 할만한 내용은 없었다. 툴루스는 두루마리를 다

상징하는 장식을 새겨 달아 로마 군단이 앞 세우고 다니는)을 들고 유

시 말아 접었다. 그런 그에게 아피우스는 진지한 눈빛을 보냈고, 무슨 뜻

대인의 성전에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이런 행동을 유대 지도자들은 자

인지를 알아챈 툴루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으로 회의는 끝이었다.

신들의 성전에 이방인들이 침범하는 것(그 이전에 로마는 유대인의 성

둘이 총독의 관저를 나오는 길을 빌라도가 동행했다. 빌라도는 관저의 정

전을 그런 식으로 침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음)으로 보고 몹시

원을 더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열성적으로 나열하기 시작

격분했다. 예루살렘에서 그런 일을 시도하는 빌라도에 맞서 유대 지도

했다. 정원 담장의 우아함을 더하기 위한 자신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털어

자들은 그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로마인의 이방 상징물이 성전에 들

놨다. 뜰의 중앙에 이르자 경호원들이 따라 붙었다.

어가 그 신성이 모독되는 것을 보느니, 차라리 그들의 칼에 죽겠다고

하지만 고참호민관은 저 멀리 멈춰 서 더 이상 따라오지 않았다. 정문 쪽

저항했다.

에서 들려오던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갑작스런 소동이 발

이처럼 완강한 저항을 만나자 그는 결국 불필요한 외교문제로 비화되

생했음을 그는 직감했던 것이다. 정문 경비병들이 내지르는 고함소리는

는 것을 피하기 위한 계산으로 한발 물러났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그 소음의 강도를 더 높였다. 잠시 후 상황이 진정되는 듯 했다. 고참호민

에는 유대인들을 자극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터득했는

관은 그 자리에 계속 선 채로 경호원 중 두 명을 정문 쪽으로 보냈다.

데, 유대 지역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그의 재임기간 10년 동안 당시

아피우스는 총독에게 작별 인사를 하면서 갈릴리 지역에서의 성공적 임무

유대의 대제사장이었던 가야바와 긴밀히 공조했다. 가야바는 빌라도 못

완수를 약속했다. 툴루스는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은 채 그 백부장

지 않게 정치적 술수에 능한 대제사장이었다. 예수가 대중의 인기를 얻

의 뒤에 서 있었다.

어가자 유대 지도자들은 좌불안석하기 시작했다. "이 사람이 표징을 많 이 행하고 있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이 사람을 그대로 두면 모

“금주 안으로 출발하게. 그 지역에서 더 이상 골치 아픈 문제가 안 일어

두 그를 믿게 될 것이요, 그렇게 되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났으면 좋겠어. 그곳 사람들은 말썽을 일으키는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민족을 약탈할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 해의 대제사장

모른다고.” 빌라도의 마지막 말이었다.

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르오. 한 사람 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민족 전체가 망하지 않는 것이, 당신들에게 유

아피우스는 그 정원을 벗어나 태양 빛이 쏟아지는 작은 뜰을 지나 걸었

익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소." (요한복음 11:47~50)

다. 전방에는 네 명의 병사들이 어떤 사람을 붙잡고 있었는데, 그는 병사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사망한 사건은 바로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

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었다. 정문을 통과할 때 툴루스

로 재임하던 기간에 일어났고, 그때 가야바는 예루살렘의 대제사장이었

는 아피우스의 옆쪽으로 가까이 움직였다. 바로 그 때 둘의 눈 앞에 리비

다.

아가 나타났다. 경비병들의 손에 잡힌 그녀의 머리카락은 심하게 헝클어져 있었고, 두 눈은 공포로 가득했다.

“네, 몇 명의 노예가 있을 뿐입니다. 혈족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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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목회칼럼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삶의 도구, 삶의 방법 교양, 그 재물로 어떻게 이

구에 의해 변화되어서는 안

람들은 삶의 도구로 사람에

(impress) 받지 않으시지만,

땅을 사느냐에 관한 것이다.

된다.

게 등급을 매기고 평가하지

삶의 도구의 어떠함과 상관

삶의 도구는 사람의 교육과

삶의 도구 때문에 삶의 방법

만, 삶의 방법에 의해 사람이

없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능력과 신분과 재능과 타고

을 결정한 사람도 있고 삶의

평가되어야 한다. 예수님께

거룩함을 이루는 사람들을

남과 민족과 국가에 따라서

방법 때문에 삶의 도구를 결

서는 삶의 도구에 관해 말씀

기뻐하신다. 그리스도 예수

다 다르지만 삶의 방법의 길

정한 사람도 있다. 부모들이

을 하지 않으시고, 삶의 방

의 사람들은 삶의 도구보다

은 단 하나의 길이다. 하나님

자식들에게 삶의 도구를 쥐

법에 대해서만 말씀하신다.

는 삶의 방법에 우선적으로

께서 사람들에게 다양한 삶

어주는 일에는 많은 노력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더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삶의 도구는 무엇을 가지고

의 도구를 허락하시나, 우리

하지만 삶의 방법을 제시하

좋은 삶의 도구를 위해 간구

이다. 이 땅을 살아갈 때 우

사느냐에 관한 것이고, 삶의

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이

는 데에는 별로 노력을 하지

하며 접근했지만, 그들의 요

리에게 삶의 도구가 절대적

방법은 그 도구를 가지고 어

다.

않는 것을 본다. 사람들은

구를 거절하시면서 더 좋은

으로 필요하나, 삶의 도구로

삶의 도구의 좋고 나쁨에 대

삶의 방법으로 그들의 눈길

인해 삶의 방법을 포기하지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떻게 사느냐에 관한 것이다. 삶의 도구는 직업, 교육, 교

삶의 도구는 삶의 방법에 따

해 커다란 관심을 갖지만, 하

을 돌리셨다.

않았으면 좋겠다. 삶의 도구

양, 재물 등에 관한 것이고,

라 무척 많이 변화될 수도

나님은 삶의 방법이 어떤가에

하나님은 우리가 소유한 삶

가 아니라 삶의 방법이 우선

삶의 방법이란 그 직업이나

있으나 삶의 방법은 삶의 도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다. 사

의 도구에 대해 절대 감동

인 삶이 아름답다.

심판을 피하고 은혜를 얻는 길 인간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노력으로 자신의 죄를 어찌

영적 상태에 대해서는 관심

면, 누군가가 나를 대신해 심

하신 은혜의 방편이 바로 그

대해서뿐만 아니라 불의와

할 수 없으며, 자신이 얼마

도 없고 돌아보지도 않는다.

판을 받든지, 죄값을 대신

리스도임을 깨닫고 믿음으로

죄를 심판하시는 것에 대해

나 무능하고 부패한 존재인

영원한 구원에 대해 심각하

지불해 주는 일이 필요하다.

받아들이는 자는 마침내 하

서도 깨닫게 된다. 자신이 유

지 큰 근심에 빠지게 된다(사

게 생각하지 않는다. 더 위험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심

나님의 용서를 체험하게 된

죄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고

57:10, 행 16:30). 이처럼 마

한 것은 크리스찬이라고 하

판을 자신의 아들에게 모두

다. 용서와 구원을 체험한

죄에 대한 심판 때문에 영

음이 낮아질 때 죄인은 어떤

지만 영적 분별력이 떨어져

쏟아 부으셨다(고후 5:21).

자는 마땅히 그리스도를 높

혼이 괴로운 상태에서 슬퍼

행위로도 하나님께서 요구하

스스로 결심한 것을 믿음이

이것은 죄인들을 심판에서

이고, 자랑하게 되어 있다(고

하고(애 5:16, 렘 31:18~19),

시는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

라 생각하고, 여러가지 봉사

구원하시기에 정말로 충분

전 1:29~30). 이렇게 하나님

구원받기를 갈망하며, 심판

다는 것을 깨닫고 오직 은혜

와 종교적 행위를 통해 자신

한 것이다(롬 3:25). “인자가

은 자신의 공의가 만족되게

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길

만을 의지하고 구하게 된다.

이 구원 받았다고 여기는 경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

하셨고, 동시에 은혜를 베푸

우이다.

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

심으로 영광스럽게 되셨다

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엡 1:7). (글: 장아브라함 선교사)

을 찾게 된다 (행 2:37). 죄 를 짖지 않으려고 결심도 하

반면에 영적으로 부주의한

고, 하나님을 섬기려고 애를

자들은 이 세상의 삶에 매여

나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

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쓰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분주하게만 지내다가 자신의

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다

(막10:45).” 하나님께서 마련

한국의 명시

새해 노래 온 겨레 정성덩이 해 되어 오르니 올 새해 이 아침야 더 찬란하다. 뉘라서 겨울더러 추웁다더냐? 오는 봄만 맞으려 말고 내손으로 만들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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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라이프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한 번에 한 걸음씩 때, 난 그곳이 어떤 곳인지 몰라 아내에게 물어야 했다. 아무것도 인식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처음부터 또 다시 배워야만 할 처지였다. 성마리아 병원에서 나온 후에도 외래 재활치료를 일년 더 받아야 했다. 의 사, 재활치료사, 가족, 친구 등의 놀라운 지원 덕분에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하나씩 배울 수 있었다. 이 치료기간 중 가끔씩 긴 머리와 긴 턱 수염을 가지고, 하얀색과 빨간색이 섞인 옷을 입고 있는 한 남성을 보게 되었다. 그는 양팔을 넓게 펴고, 가슴 중앙에 불타는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놀라운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난 좋았다. 완전히 상실한 것 으로 여겨졌던 시력 일부가 살아남아 그것을 통해 그 남자의 모습이 내게 달리기는 내가 오랫동안 즐겨온 스포츠다. 15년에 걸쳐 매일 5마일씩, 한

보여지고 있다는 것을 그 당시 난 깨닫지 못했다.

주에 나흘을 평균적으로 뛰었다. 수 많은 여행을 해야만 하는 영업 담당 자로서의 사업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온타리오 호 가까이 살고 있던 난,

그때 난 걷기 위해 보행보조기를 이용했다. 그런데 점차 나의 몸은 달리

뉴욕과 서부 펜실베니아, 그리고 오하이오 동부 지역을 담당했다. 고객들

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시력이 거의 상실된 상태

을 방문하기 위해 한 해에만 평균 3만 5천 마일을 운전해 돌아다녔다. 그

에서 달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느 날 나의 기도시간이었다. 또 다시 달

처럼 내 인생은 언제나 활동적이었고, 멈출 새가 없었다.

릴 수 없게 됐다는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 그 순간 어떤 따뜻한 손길이 나 의 다리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전해지면서, “넌 다시 달릴 수 있어.”라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왼쪽 눈에 약간 이상한 느낌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는 음성이 귀에 들려왔다.

그 후 몇 개월을 참다가 마침내 안과의사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엑스레이 촬영을 찍어보니 눈 안쪽에 자라고 있는 작은 결석이 발견되었다. 암세포

내 귀에 들렸던 그 음성에 대한 믿음을 포기치 않고, 보행보조기를 이용해

는 아니었지만, 담당 의사는 가능한 조속히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권유했

실내에서 스스로 달리는 훈련을 시작했다. 그것이 1996년 2월이었다. 조

다. 때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회사 출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12월

금씩 조금씩 나아지더니 3월에는 밖에 나가 달리기를 시작했다. 가족들은

19일에 수술 날짜를 잡았다. 심각한 수술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얼마 동

내가 다치거나 행방불명 되지 않도록 항상 나의 근처를 지켰다. 밖에 나와

안은 집에서 쉬면서 아내 바바라, 그리고 데니스(19세), 제리(17세), 척(12

달리기 연습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나자 내 몸은 상당한 적응력을 보였다.

세) 등 세 자녀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마음도 있

호수를 향해 달리면서 난 이렇게 외쳤다. “온타리오 호여. 나, 제리 설리반

었다.

이 다시 왔다!” 한 주에 20마일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친구들의 도 움으로 성패트릭의 날 달리기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얼마나 신나던지!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났을 때, 모든 사물들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았고, 사

내가 또 다시 달리게 되다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느낌이었다.

람들과의 대화도 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았다. 모든 것들이 짤막짤막한 꿈 들의 연속으로 느껴졌다. 병원에서 길을 잃었는데 그런 날 도와줄 수 있

그 다음 과제는 자동차 운전이었다. 시력의 50%를 상실한 조건에서 난

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제리, 정신차려!” 내 스스

운전하는 법을 배웠다. 운전시험에 합격했을 때 나의 장모님은 차량에 붙

로에게 소리쳤다. 악몽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 아니

여놓으라며 작은 스티커 한 장을 선물로 주었다. 그 스티커에는 긴 머리

라 실제 상황이었다.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와 턱 수염을 가진 한 남자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빨간색과 하얀색이

하나가 다치게 된 것이었다. 후유증이 본격화 되면서 나의 머리가 부어 오

섞인 옷을 입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서는 심장이 불타고 있었다. 재활치료

르기 시작했다. 뇌의 좌측 측두엽에 스트로크가 발생해 말을 할 수 없게

를 받을 때 내 눈에 보였던 바로 그 남자였다.

되었다. 나의 얼굴에는 두려움의 기색이 완연하게 되었고, 내 딸은 이를 즉시 알아차렸다.

그처럼 기막힌 우연의 일치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아직도 난 이해할 수 없 다. 그러나 이를 통해 믿음이 가지는 기이한 능력은 인정할 수 있게 되었

나의 뇌는 계속해서 부어 오르면서 또 한번의 스트로크가 발생해 이번에

다. 눈 먼 사람이 믿음의 능력으로 달릴 수 있게 되었다면, 우리의 삶에 기

는 시력에 영향을 미쳤다. 두 눈의 주변시야가 손상되었다. 그래서 난 응

적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는가? “주여 나를 고

급수술대에 올려졌다. 그런 상황에서 의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스

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예레미야 17:14)”

트로크로 손상된 뇌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끊임없이 부어 오르는 뇌에 필

(글: 제리 설리반/ 번역: 장아브라함 선교사)

요한 여분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수술 후 의사들은 나의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머지는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의사들은 내가 전신마비에 빠지거나, 실명, 또는 실어의 가능 성이 있다고 아내에게 언질을 주었다.

앨버타

나는 뉴욕 로체스터에 있는 성마리아 병원 뇌병변재활의학과에 3개월간 입원하게 되었다. 그곳에 있는 동안 나의 아내와 아이들과 다시 함께 되었 으나, 그들에 대한 기억이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살던 집을 찾았을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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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회소개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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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중앙장로 교회 5010 Spruce Dr. SW. Calgary. T3C3B2 403-992-1004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캘거리사랑의교회(Calgary Sarang Church) 50 Millrise Blvd S.W. Calgary T2Y 2E7 403-796-8910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캘거리하늘가족교회419 Northmount Dr. NW Calgary AB Canada T2K3H7 403-374-2004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 217 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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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회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 우리들교회, “창립2주년 기념예배 및 유스밴드 콘서트 열려”

영적인 성전과 가족같이 함께 세워가는 교회 만들자 에드먼턴 우리들교회(담임:

“함께 세워가는 교회”

이득봉 전도사)는 지난 20일

라는 제목의 설교를 나누며,

(일), 교회 창립 2주년을 맞

본질적, 영적 교회의 참 의미

아 감사 기념 예배와 유스밴

를 살피고, “우리들 교회가

드 콘서트를 개최했다. 본

끈한 관계로 성숙해 가자”

으며, 연주가 진행되는 중간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며 성도들을 권면했다.

중간에 전 참석자들이 “기쁘

것을 목표로 한다”며, “유스

다 구주 오셨네” 등의 성탄

밴드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곧이어 2부 순서로 열린 유

곡을 합창하기도 했다. 콘서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역사하

스밴드 콘서트에서는 지난

트를 인도한 최현석 집사는

부탁했다. 이날 모든 순서는

교회 성도들과 일부 축하객

시는 성전으로 건강하게 세

3개월간 매주 연습을 이어

“우리들교회 유스밴드는 교

행운권 추첨과 맛있는 저녁

등 100여명이 참석한 1부 감

워지고, 하나님께 부름 받은

온 청소년 및 중장년 밴드

회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기

식사로 마무리됐다.

사예배에서 이득봉 전도사는

성도들은 친 형제, 자매와

의 풀룻, 섹소폰, 기타, 피아

량을 키우고 봉사에 참여하

에베소서 2:19~22절에 기초

같이 뗄래야 뗄 수 없는 끈

노 등의 악기 연주가 실시됐

면서 섬김을 배우고 영적인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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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7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榮州 浮石寺 無量壽殿 앞 石燈) 소재지: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산동성 해안에 다다르니 조사가 탄 배는 바다 위에 흰 돛만 보일 뿐이 었다. 그녀는 멀어져 가는 돛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섰다가 들고 있던 선물을 바닷물에 던지며 축원하기를 “진심으로 조사님을 공양하오니 원컨대 이 옷이 조사님께 이르도록 해 주옵소서.” 하였더니 때마침 해풍이 크게 일어나면서 던진 선물이 조사가 탄 배 안으로 날아갔다. 이를 보고 있 던 선묘가 다시 축원하기를 “이 몸이 용이 되어 조사를 받들어 무사히 귀국하도록 해 주옵소서.”하며 바닷물에 몸을 던지니, 기이하게도 선묘 는 바랐던 대로 용이 되어 조사의 멀고 험한 귀국 길을 줄곧 호위하여,

영주 부석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도량이다. 676년(신라 문무왕 16)

조사는 무사히 귀국하여 나라에 당의 침략 흉계를 고하고 난을 면하게

의상조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하고, 화엄의 대교를 펴던 곳으로, 창

하였다.

건에 얽힌 의상과 선묘 아가씨의 애틋한 사랑의 설화는 유명하다. 설 화의 대략은 이렇다. 625년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의상은 삭발하고 승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은 2.97m높이

려로 입문한지 8년만에 큰 뜻을 품고 당나라로 향했다. 양주에 이르러

에 8각을 기본형으로 하며 화강암으로 만들어 졌다. 화려하고 아름다

신병을 얻게 되어 양주성의 수위장인 유지인의 집에 유숙하며 병을 치

워 신라시대의 석등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

료하던 중 그의 딸 선묘라는 처녀가 있어 몇 달이 지나자 어느덧 의상

한다 하여 광명등이라고도 하며, 대개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

조사에게 연정을 갖게 되었다.

축물 앞에 세워진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 의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이에 조사는 선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법도로 대하여 제

마무리한다.

자로 삼게 되었다. 이때 선묘가 조사에게 청하기를 “귀국하실 때 이곳 을 지나시면 꼭 소녀의 집에 다시 한번 들려주십시오”라고 간곡히 부

4각 바닥돌은 옆면에 무늬를 새겨 꾸몄으며, 그 위의 아래받침돌은 큼

탁했다. 그 후 조사는 당나라 지엄대사의 제자가 되어 수학하던 중 당

직한 연꽃 조각을 얹어 가운데 기둥을 받치고 있다. 전형적인 8각 기둥

이 30만 대군으로 신라를 침범하려는 형세임을 알고 오직 구국의 일념

형태인 이 기둥은 굵기나 높이에서 아름다운 비례를 보이는데, 위로는

으로 문무왕 11년에 급히 귀국하게 된다. 귀국길에 조사는 양주 선묘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은 윗받침돌을 얹어놓았다. 8각의 화사석은 불빛

의 집에 들렀으나 마침 출타 중인 선묘를 만나지 못했다. 한편, 선묘는

이 퍼져 나오도록 4개의 창을 두었고, 나머지 4면에는 세련된 모습의

조사의 귀국 선물로 법의를 정성껏 마련하여 손꼽아 기다리던 중, 잠시

보살상을 새겨놓았다. 지붕돌도 역시 8각인데, 모서리 끝이 가볍게 들

집을 떠난 사이에 조사가 여정이 급하여 머물지 못하고 다녀갔다는 이

려있어 경쾌해 보인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얹었던 받침돌만이 남아

야기를 부모로부터 듣고, 만들어 두었던 선물을 가지고 조사를 뒤쫓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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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2월 에드먼턴 주요행사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 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

1일 31st Annual Resolution Run

시간: 11:00am ~ 1:00pm 장소: William Lutsky(1975 111ave) 내용: 비영리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5km 달리기/걷기 대회, 참가비: $60

1-23

1~23일

Brain Storms: UAlberta Creates

시간: All Day 장소: University of Alberta Museums Galleries at Enterprise Square (10230 Jasper Avenue) 내용: 앨버타대학교 동문들의 예술 작품 전시 행사 입장료를 대신해 도네이션 받음

1-2.7 1-7.31 1~2/7일

Beyond Rubik’s Cube 시간: All Day

장소: TELUS World of Science

내용: 정육면체 조각을 돌려서 색깔을 맞추는 퍼즐이 공산 치하의 헝가리에서 시작해 세계적 게임으로 발전한 과정을 볼 수 있음

1~ 7/31일

Presto Lumo

시간: All Day 장소: Art Gallery of Alberta 내용: 광학적 착시 현상을 이용한 빛의 공연 내용을 예술가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실험을 통해 배우는 학습 및 오락 행사.

과학, 공학, 로봇, 영화 등의 창조적 학습과 놀이 활동

매주 토요일

매주 토요일

Old Strathcona Farmers’ Market

시간: 8:00am ~ 3:00pm 장소: 10310 83 Avenue 내용: 상추, 양파, 당근, 토마토 등 겨울철 신선한 야채와 과일 판매, 다양한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전시 및 판매.

14

14일 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간: All Day

장소: Nor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

내용: 미국 및 캐나다 방송에서 인기 높은 서바이벌 형식의

리얼리티 아마추어 댄서 경연대회 에드먼턴 지역 예선 오디션

21일

4-9

Habitat for Humanity’s ReStore is looking for you! 시간: All Day 장소: 3개 브랜치(8210 Yellowhead Trail 6909 76 Ave., 16811 106 Ave.) 내용: 자원 봉사활동, 문의전화: 780-451-3416 ext 234

16일 Fred Penner

16

시간: 1:00 pm - 3:00 pm 장소: Horizon Stage Performing Arts Centre in Spruce Grove 내용: 4세 이상 어린이와 전 연령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 공연, 입장료: $12.

21 25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시간: 2:00 pm - 3:30 pm 장소: John Janzen Nature Centre 내용: 눈사람 만들기 놀이 행사, 전 연령대 포괄하는 가족 중심 겨울철 놀이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 등록 필수 (www.edmonton.ca/activities_parks_recreation/animal -nature-awareness-family.aspx.)

4~9일

25일

UofA Department of Music : 50th Anniversary Music Celebrations 시간: 3:00 pm ~ 5:00 pm 장소: Winspear Centre 내용: 콘서트 등 음악 공연 입장료: $10(학생), $20(성인), $15(시니어)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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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캘거리 주요행사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캘거리 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2-3 1 5-2.29 13 2~3일

1일

New Year’s Day Showing of Disney Pixar’s Animated Film: ‘Inside Out’

Winter CARnival at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시간: 9:30 am - 4:00 pm 장소: 1900 Heritage Drive SW 내용: 가족 중심의 실내 겨울 스포츠 및 놀이 활동 링크: www.heritagepark.ca

시간: 5:00 pm - 6:45 pm 장소: Olympic Plaza - 228, 8 Avenue SE 내용: 새해 첫날 캘거리 시민들을 위해 시에서 마련한 야외 스케이팅 및 무료 영화 상영 행사

5~ 2/29일

TELUS Spark Material of the Season: Paper 시간: 10:30 am - 11:30 am 장소: 220 St. George's Drive NE 내용: 어린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8세 이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링크: sparkscience.ca

15-24 15~24일

Ice Magic Festival in Lake Louise

시간: 12:00 am - 12:00 am 장소: Lake Louise 내용: 유명 전문 얼음 조각가들이 환상적인 얼음 작품을 조각하는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매직 페스티벌 링크: www.banfflakelouise.com/ Area-Events/Festivals/Winter/ SnowDays/Ice-Magic-Festival

16~5/31일

13일

Learning Experience Registration Open House 시간: 6:00 pm - 7:30 pm 장소: 10 - 17107 James McKevitt Road SW 내용: 3~5세 자녀들의 2016년도 가을학기 프리스쿨 및 킨더가든 등록에 앞선 오픈하우스 행사. 링크: www.learningexperience.ca

15-16

15~16일

Calgary Philharmonic Orchestra Presents Blockbuster Broadway! 시간: 8:00 pm - 10:00 pm 장소: Jack Singer Concert Hall 내용: 뉴욕 브로드웨이 지휘자 아담 존슨이 캘거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펼치는 음악 공연 티켓 구매: 403-571-0849 링크: www.calgaryphil.com

21~23일

16-5.31 21-23 22-24 24,30 BODY WORLDS at TELUS Spark

시간: 12:00 pm - 4:00 pm 장소: TELUS Spark 내용: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스포츠 관련 전시행사 링크: http://sparkscience.ca /events/travelling-exhibitions /body-worlds-vital/?fullSite=1

22~24일

Alberta Kennel Club Show

시간: 9:00 am - 4:00 pm 장소: Spruce Meadows Equi-Plex 내용: 다양한 견종을 아우르는 종합 애견 훈련 쇼 및 장애물 경기 대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 링크: www.albertakennelclub.org/winterclassic.html

Revv52 Unplugged - The Road to Carnegie Hall

시간: 8:00 pm - 8:00 pm 장소: Bella Concert Hall - Mount Royal University 내용: 캘거리를 대표하는 50여명의 가수 및 밴드의 팝 공연. 캐롤킹, 마돈나, 빌리 조엘, 신디 로퍼 등의 음악이 공연될 예정 티켓: $28.00. 링크: www.revv52.com

24일

Bert Church Live Theatre in Airdrie Presents, Will Stroet - Will’s Jams 시간: 2:30 pm - 4:00 pm 장소: 1010 E Lake Boulevard, Airdrie, AB 내용: 연예대상 수상 엔터테이너 윌 스트로트와 CBC 어린이 방송 진행자 윌 잼스가 펼치는 오락 및 교육 쇼. 티켓: www.willmusic.ca

30일

Silver Springs 10th Annual LEGO Competition 시간: 12:00 pm - 2:00 pm 장소: Silver Springs Community Centre - 5720 Silver Ridge Drive NW 내용: 제10회 레고 창작 작품 경연대회, 2세 이상 어린이부터 전 연령층 포함 관람객 무료 입장, 참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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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베일 벗은 극장가 겨울 대첩

<히말라야>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 국내외 경쟁작 제치고 개봉 첫 주 153만 동원!

2015년 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안아줄 휴먼 감동 실화 <히말라야>가 개봉 첫 주 국내외 경쟁작을 제치고 1,531,2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제공/배급_CJ엔터테인먼트, 제작_JK필름, 공동 제작_CJ엔터테인먼트, 감독_이석훈]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최단 기간 100만 돌파하 며 주말 극장가 평정!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친 유일한 영화로 외신 주목! <히말라야> 뜨거운 입소문 타고 크리스마스 & 연말 흥행 청신호 밝혔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 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12월 16일 개봉 당일 203,17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 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동 원하며 <변호인><국제시장>과 동일 속도로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베일을 벗은 극장가 겨 울 대첩에서 압도적인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히말라야>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또한 큰 격차로 제치며 한국 영화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히말라야>는 전세계 적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친 유일한 영화로 외신 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히말라야>를 관람한 관객들은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 믿고 보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네팔 히말라야와 프랑스 몽블랑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생생한 볼거리와 휴먼원정대의 위대한 도전이 선사하는 가슴 뭉클한 감동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히말라야>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은 다가오 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더욱 거세진 흥행세로 이어질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개봉 첫 주 1,531,2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 겨울 대 첩에서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히말라야>는 지

난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Synopsis “기다려...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 Information 제목: 히말라야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그리고 정유미(특별출연), 유선(특별출연) 제작: JK필름 공동제작: CJ 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페이스북: www.facebook.com/CJEnMMovie 홈페이지: himalaya2015.co.kr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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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TOFU HOUSE

$200

$2,850

장인영

$200

$3,050

故 이창수 성도 영결 故 이창수 성도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추모하며 유가족을 위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선 지면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1942 년 4월 30일 - 2015년 12월 22일 아내 장녀 장남 처남

: : : :

함명숙 집사 스잔 브레이브 함세창

가족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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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앨버타 주정부, “오일가격 하락만 핑계 댈 일 아니다!” “신용등급 하락까지 초래한 앨버타 정부 재정 문제의 진짜 원인은 수년에 걸쳐 지속된 급격한 지출 증가 때문이다. 2004~05년에서 2015~16년 사이, 주정부의 지출 규모는 104%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체 재정 문제의 심각성 인정, 정부 지출 감축 등 정책 변화의 전기 삼아야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있어 지난 주 앨버타 재정부 조 게 돌려 버리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렇게만 설명될 수 없다는 것을 발견 쎄시 장관의 발표는 그야말로 연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었다. 정부의 할 수 있다. 우선, 앨버타 순자산이 하락하기 시작한 시점은 유가 하락이 발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앨버타 주 생하기 오래 전인 2007~08년 직후였다. 뿐만 아니라, 오일 가격이 지금보다 정부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으며, 저조한 예산 운 훨씬 낮을 때에도 앨버타 주정부는 흑자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반면 오일 가 영, 늘어나는 부채 부담, 저유가 상황의 장기화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는 발 격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시기에도 예산 균형화에 실패했던 사례가 있다. 표였다. 전문 신용평가사의 이 같은 신용등급 하향 평가는 최근 앨버타 정부의 재정상황이 얼마나 악화되어가고 있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방증임에 틀림 1994~95년부터 2007~08년까지를 살펴보면, 서부텍사스중유 가격이 배럴 없다.

당 대략 43달러 수준으로 유지되는 동안 총 14회계연도에 걸쳐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던 것이 과거 8년동안 국제유가는 배럴당 88달러 수준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이 같은 신용등급 하락은 익히 예견된 결과라고 봐야만 할 것 올라갔지만 정부는 계속해서 적자의 늪으로 빠져들어갔다. 이러한 분석 결과 이다. 지난 10월 말, 다른 두 개의 신용평가사들은 수년에 걸쳐 편성된 적자 예 는 정부 적자가 단순히 오일 가격 하락 때문이라는 변명을 궁색하게 만든다. 산으로 인해 앨버타 주정부의 신용평가에 큰 타격이 미칠 것이란 점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은 그 같은 신용등급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호언 신용등급 하락까지 초래한 앨버타 정부 재정 문제의 진짜 원인은 수년에 걸 장담으로 맞섰다.

쳐 지속된 급격한 지출 증가 때문이다. 2004~05년에서 2015~16년 사이, 주 정부의 지출 규모는 104%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인구증가율

허나 그러한 경고가 현실이 된 이 마당에, 신용평가 하락을 주 정부가 추진하는 (56%)을 합한 비율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며, 전체적인 경제 성장률(72%)을 경제 정책에 대한 근본적 변화의 모티브로 삼을 필요성이 있다. 주정부가 최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 같은 대규모 지출 증가는 쉽게 합리화 될 수 없 발표한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적자 규모는 $6.1B이며, 향후 3년간 그 는 실책임에 분명하다. 규모는 $11.9B으로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것은 과거 7년 중 6년 동안의 적자 운영에 이어지는 연속 적자 행진이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최근 프레이저연구소가 내놓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 정부가 2004년 이후 정부 지출을 인플레이션이나 인구증가율 수준으로 제한하기만

수년 전인 2007~08년, 앨버타 정부의 금융순재산은 $35B을 기록하면서 정 했어도 올해까지 흑자 경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앨버타 경제성장률 수 부 부채를 앞서는 호황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속적인 적자 예산을 준으로만 제한했어도 비슷한 결과가 있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운영하면서 재정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현재적으로 금융순재산은 겨 우 $3.4B정도 될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에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순채무자 그러므로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의 신용 평가 하락을 주정부 당국은 자체 재 (net debtor) 신세로 전락할 운명이다. 더욱이 2017~18년에는 그 순채무액이 정 문제에 대한 심각한 사인으로 받아들여야만 할 것이다. 또한 정부 당국은 $13.7B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그렇게 되면 단 10년만에 $48.8B의 부채가 이것을 심각한 경종으로 삼아 정부 지출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개혁 급속히 늘어난 셈이다. 조 쎄시 장관을 포함해 일부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국제 유가 하락 탓으로 쉽

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전기로 삼아야만 할 것이다. (글: 스티브 라푸르/ 번역: 장세민)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생활정보

멋지게 나이 드는 사람들의 9가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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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새로운 활동을 한 노인들은 익숙한 행동만 한 노인들에 비해 상당히 기억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5. 그들은 메이크업을 과하게 하지 않는다(don’t overdo it with the makeup). 옷을 잘 차려입고 메이크업을 조금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하지만 과하게 하려는 유혹에 빠지지는 말라.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가진 것을 살 려내는 것이지, 당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가리려 파운데이션을 여러 겹 바르는 것이 아니다. 메이크업을 너무 많이 하면 가면 같고 부자연스러워 보이며, 당신의 자연스러운 피부 빛깔을 약화시킨다. 그리고 가라앉으면 주름을 오히려 강조한다. 나이 든 여성들을 위한 우리들의 메이크업 팁을 여기서 읽어보라. 6. 그들은 긍정적이다(stay positive). 늙었다고 불평한다고 해서 젊어지지는 않는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여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지 나는 확신한다. 대 신 현재 나이에서의 내 최고의 모습으로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조지 클루니) 젊음의 마지막 한 조각까지 붙들고 매달리는 것만큼 매력 없는 모습도 없 다.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편안히 받아들이는 게 훨씬 더 섹시하다고 생각 한다. 50세 이상 중 가장 섹시한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도 생일 케이크에 초가 하나씩 늘어나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고 그 중요성을 이야 기한 바 있다. “젊어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지 나는 확 신한다. 대신 현재 나이에서의 내 최고의 모습으로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 다.”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리고 그는 흰 머리를 염색하지 않는다. 멋지게 나이 드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모아 보았다. 1. 그들은 마른 몸이 아니라 강한 몸(to get strong)을 위해 운동한다. 심근 강화 운동도 좋지만 근력 운동은 필수다. 특히 나이 들면서는 더욱 그렇다. 30대부터 이미 우리는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근육은 유지 하고 키우지 않으면 10년에 최고 5%까지 줄어든다. 내과 전문의 켄 킴에 의하면 45세 이후로 우리는 매년 1%씩을 잃는다. 쌓이면 상당한 양이 된 다. 근육을 키우는 근력 운동은 그걸 벌충해 줄 뿐 아니라, 나이 들면서 도 강하고 독립적으로 일상 생활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2. 그들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stress less). 일이나 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세포 단계의 노화를 부를 수 있다는 연 구들이 아주 많다. 심지어 10년은 더 빨리 늙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스트 레스가 외모에 미치는 영향은 잠을 설쳐 생기는 다크 서클, 피부 건조, 심 하면 탈모까지에 이른다. 그러니 잠시 한숨 돌려라. 노년은 즐겨야 하는 법이다. 3. 그들은 후회(regrets)와 원한(grudges)을 버린다. 과거만 계속 돌아봐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실수를 머릿속에서 재생 하지 말고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라. 선 불교 경구처럼 “놔주거나 끌려가 거나” 둘 중의 하나다. 명상을 하는 것을 고려해 보라. 아침마다 명상을 하고, 커피 한 잔과 마음 챙김을 통해 현재를 살아라. 4. 그들은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something new every day).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 호기심을 유지하라. 다른 일을 시도하라. 그를 통해 단조로운 루틴에서 벗어나고 새로움을 얻을 수 있 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면 자신감이 생긴다. 한 연구에 의하면 3개월

러 가지 장점이 있다. 대처 기술이 나아지고, 면역 체계가 좋아지고, 심지 어 장수하게 된다. 50세 이상의 여성 10만 명 가까이를 대상으로 한 연 구에서, 낙관주의자들은 후속 연구에서 비관주의자들에 비해 사망 확률 이 14% 낮았고,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30% 더 낮았 다. 다른 연구에서는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도 긍정적인 사람들은 5년 동 안 추가로 생존할 확률이 58% 더 높았다. 이제 잔에 물이 반이나 차 있다 고 생각하자. 7. 그들은 충분히 잔다(enough sleep). 나이가 들면 잠이 들기도, 깨지 않고 계속 자기도 어려워진다. 그렇지만 수 면을 우선순위에 놓도록 하자. ‘프랑스 여자는 주름 제거 수술을 받지 않는다(French Women Don’t Get Facelifts)’의 저자 미레유 길리아노 (Mireille Guiliano)는 멋지게 나이 드는 것에 있어 필수 조건 중 하나로 수면을 꼽았다. “수면이 당신의 피부, 머리, 에너지, 균형, 기분에 미치는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그녀가 퍼레이드(Parade)에 한 말이다. 그리고 최소 8시간의 수면시간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잠들어야 할 시 간 30분 전부터 침실에서 일이나 TV 시청은 하지 말고, 환기가 잘 되도록 하라. 밤에는 침실은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 좋은 매트리스와 베개에 투 자해야 한다. 프랑스인들은 평균 9시간씩 잔다. 그것이 내가 항상 미소를 유지하는 이유다.” 8. 그들은 건강에 좋은 것을 먹고 마신다(eat and drink to their health).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라는 말은 진실이다. 나이가 들면 더욱 그렇다. 피부과 전문의 패트리샤 패리스(Patricia Farris)에게 나이가 들어감에 따 라 식생활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물었다. 패리스는 보조제가 아니라 먹는 음식을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더 심한 노화를 막기 위해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기에 늦은 때 란 없다고 했다. 비타민 A, C, E, D, K가 풍부한 다양한 음식을 먹어라. 9. 그들은 외모 변화를 받아들인다(embrace their changing looks). 조지 클루니는 머리 염색을 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면 외모가 더 나빠질 때도 있다고까지 말했다. 편하다면 염색을 하지 않는 것 에 우리는 찬성한다. 흰 머리를 감추기보다, 헤어 스타일을 바꾸어서 색깔 보다는 스타일에 관심이 가게 하는 것이 좋다. 레이어, 뱅, 볼륨 살리기 등 간단한 트릭을 이용해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80년대에 했던 것과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집할 이유가 무엇인가? (출처: 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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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타인에게 사랑을 전파하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크리스마스 메시지

그리스도의 사랑의 메시지는 불변의 진리, 크리스마스 트리에 얽힌 스토리

트리를 보면서 기쁨과 선의

꼭대기에 한 천사를 매달아

의 느낌을 자극 받게 된다”

놓곤 했는데, 그것은 그리

고 운을 뗀 뒤, “크리스마스

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

트리에 둘러 앉아 있을 때

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여

새로 다가오는 한 해를 미리

왕은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산 짧은 생애 동안 핍박을

되며, 또한 오랫동안 보지

당하며 정처없이 떠도는 삶

못한 이들이나 더 이상 볼

을 살았지만 결코 폭력이나

수 없게 된 사람들을 생각하

보복에 대해 가르치지 않고,

며 지난 한해를 회상하게 된

인간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

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는 불변의 메시지만을 전했

“이 시기는 또한 우리가 감

다”며, “그 사랑의 메시지를

사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우리가 온전히 지키기에는 쉽

기억해 보는 시간이라”고 덧

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붙였다.

렇다고 좌절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산 짧은 생애 동안 핍박을 당하며 정처없이 떠도는 삶을 살았지만 결코 폭력이나 보

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해

기념했던 지난 여름을 떠 올

여왕은 지난 5월에 태어난

렸다. “2차세계대전 전승기

손녀 샬롯 공주를 언급하기

념일에 우리는 끔찍한 전쟁

도 했다. 올해로 89세를 맞

절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

에 참전했던 생존하는 참전

은 여왕은 “장수하는 사람

했다. 그녀가 말한 성경 구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들이 누리는 큰 기쁨 중 하

복에 대해 가르치지 않고, 인간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불변의 메시지만을 전했다. 그 사랑의 메시지를 우 리가 온전히 지키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좌절해서는 결코 안된다.” (엘리자베스2세 여왕)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아보자”고 권면했다.

은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된

감사의 순간으로써 여왕은

2015년 크리스마스 메시지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해 미

절은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곳

나는 자녀, 손녀, 증손녀들이

에서 2015년 한해 전세계가

리 녹화된 방송 화면을 통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으로 떠난 수 천명의 순국용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

여러가지 비극적인 사건들을

해 메시지를 발표해 온 여왕

(요한복음 1:5)”이었다.

사들을 기억했다”고 강조했

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겪어야 했을지라도, “우리

은 올해 메시지에서 “진실로

다.

점”이라며, “올해에도 우리

의 삶에 사랑과 행복을 가져

올 한 해 동안 전세계는 캄

올해 연설에서 여왕은 크리

다 주는 사람들에 대해 감사

캄한 어둠의 순간에 직면했

스마스 트리를 주제로 삼아

여왕은 이어 고조할머니 빅

명 태어나 그러한 기쁨을 맛

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우

다”며, “그러나 성경의 요한

연설을 이어갔다. “한해 중

토리아 여왕과 고조할아버지

볼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리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에

복음에는 그러한 어두운 세

이맘때가 되면 다른 무엇보

앨버트 왕자는 크리스마스

(사진: CBC뉴스)

게 사랑을 전파하는 길을 찾

상에 대한 위대한 희망의 구

다도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때 트리의 맨

독고성 기자

가정에는 새 식구가 또 한

2015년 재외동포사회 10대 뉴스 1. 재외선거인 선거편의 제

분증명서와 국적확인서류를

2. 각국 한인회, 재외동포

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 소

1년 중 183일, 즉 1년 중 1/2

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통과

제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재

국내거주자 판정기준 완화

득세법은 2년 중 183일만 대

을 거주하여야 자국의 거주

재외선거인의 선거편의 제고

외국민 4만명 이상인 지역에

요구

한민국에 거주해도 대한민국

자로 판정하는 법률을 두고

와 선거여론조사 공정성 강

는 공관 외에 추가투표소를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

의 거주자로 간주하게끔 규

있다. 그래야 납세자가 두 개

화 등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

설치할 수 있고, 직전 선거

석한 각국 한인회장들은 10

정되어 있다. 즉, 1년 중 1/4

이상의 국가에서 거주자가

정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

명부등재자는 다시 신고하

월 6일 ‘재외동포 국내 거주

만 대한민국에 방문하여도

되는 이중거주자의 문제에서

의를 통과했다. 중앙선거관

지 않는 재외선거 영구명부

자 판정기준과 관련한 2015

대한민국 거주자로 판정되어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기

리위원회가 밝힌 개정안에 따

제 도입을 신설하였다. 그리

년 6월 29일자 김성곤 의원

대한민국에 소득세를 납부해

때문이다.

르면 신고 단계에서 여권사

고 2회 이상 계속 투표에 불

발의 “소득세법 개정안”에

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역시 기존 소득세

본 및 국적확인서류의 첨부

참하면 명부에서 삭제된다.

관한 통과 청원서’를 제출했

다. 그러나 OECD 국가를 포

법에서는 2년 중 1년을 거주

다. 김 의원이 발의한 소득세

함하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55면에 계속]

를 폐지하고, 투표소에서 신


앨버타 WEEKLY

55

해외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

동포신문이 재외동포들의 기

이 꿈·비전·미래계획 등을

부 참여를 위해 적극적인 활

담은 자기소개 프리젠테이션

동을 펼친다. 양 기관은 12

‘내청춘의 100초’ 공개오디

월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션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전

본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

세계에서 활동하며 경제적으

자로 하는 동포사랑기금 캠

로 성공한 대표한상들이 ‘청

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춘에게 선물하는 900초’ 멘

재외동포들이 보다 쉽게 기

토링 세션을 통해 꿈과 희

부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54면에 이어서 계속]

외국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

월 18일 LA에서 제26대 미

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의 장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

해야만, 즉 1/2 이상을 거주

을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 또

주총연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 미국·인도네시아·베트

다. 그동안 해외동포들의 기

해야지만 대한민국의 거주자

는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

이정순 회장측은 이를 거부

남·필리핀·인도·가나·

부는 종종 있었지만, 체계적

로 판정한다는 규정을 두고

신고 또는 국외이주신고 후

하고 시카고 총회를 예정대

콜롬비아 등 전 세계에서 활

으로 통합되지 않아 사회적

있었는데 현 소득세법으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외

로 진행, 5월 23일 제25차

동하는 한상기업 CEO들이

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개정되는 과정에서 입법취지

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계 시

정기총회와 26대 총회장 인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 심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양

를 “OECD 국가의 대부분이

민권자는, 재외국민선거제도

준 행사를 개최하고 취임식

층면접을 통해 21명의 공개

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국내

1년 거주가 아닌 183일 거주

와 마찬가지로 이 제도와 관

을 가졌다. 미주총연이 사실

오디션 도전자 중에서 십여

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

를 기준으로 한다”라고 하면

련이 없다.

상 두 개로 분열된 것이다.

명의 청년들을 채용함으로써

는 동포들의 기부문화의 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을 정립하는 동시에 이를 적

서 “2년 중 1년”을 “2년 중

극적으로 알리고 공유한다

183일”로 변경하였다고 청

4. 두 개의 미주총연, 외교

자 외교부는 미주총연을 분

원서는 밝혔다. 각국 한인회

부에서 분규단체 지정

규단체로 지정했다. 이정순

6. 제20차 세계한인경제인

는 계획이다. 재외동포신문

장들은 이는 입법취지와 어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

회장은 분규단체 지정은 부

대회 ‘차세대 라이징스타’

은 캠페인에 관한 내용을 대

긋나는 법안임이 명백하다며

주총연) 제26대 회장선거관

당하다며 10월 5일 재외동포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

내외에 널리 홍보해 참여자

“원래의 입법취지 및 OECD

리위원회(위원장 정재준)는

재단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

옥타) 주최 ‘제20차 세계한

들을 모으고, 사회복지공동

국가들의 유사 규정과 동일

4월 19일 25대 이정순 회장

였다. 사태 해결이 원만하지

인경제인대회’가 10월 19일

모금회에서는 기부방법, 기

한 6월 29일자 소득세법 개

이 26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

않자 미주총연 위상복구를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 호

금 사용계획, 상담방법 등을

정안이 통과되기를 강력하게

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발표

위한 수습 및 향후대책 공청

텔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한

안내한다.

청원한다”고 말했다.

했다. 이로써 이정순 당선 내

회가 9월 19일 LA에서 열렸

상들의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정자는 25대 정기총회가 열

다. 김승리 전 총회장은 “10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

3.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

리는 5월 23일 인준 절차를

월 20일까지 양측 회장을 만

회는 월드옥타 회원과 유관

주년 지령 300호

갖게 될 예정이었다. 한편 차

나 의견을 청취하고 통합의

기관 참가자를 포함해 700

재외동포신문(발행인 이형모)

2015년 1월 22일부터 재외

기 회장 출마를 결심한 김재

길을 모색하겠다”며 “그럼에

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

이 창간 12주년과 지령 300

국민도 주민등록 신청 및 주

권 씨는 회원 자격 논의가

도 불구하고 사태해결의 조

운데 진행됐다. 이날 본격적

호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며

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졌

일자 3월 페어펙스카운티 순

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재선거

인 개회식에 앞서 김우중 전

4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이란

회법원으로부터 미주총연 정

를 통한 강제적 통합방안도

대우그룹 회장이 기조연설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성곤,

‘외국의 영주권을 취득했거

회원 자격을 인정받았다. 그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뜨거

심윤조, 양창영 국회의원과

나 2015년 1월 22일 이후에

러나 5월 4일 버지니아주 대

운 박수를 받았다. 김우중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국외로 이주하는 대한민국

법원은 “김 씨의 정회원 자

5. 제14차 세계한상대회,

전 회장은 “나도 일년 365일

을 비롯한 국내외 재외동포

국민을 재외국민으로 등록’

격을 인정한 하급심 판결에

한상&청년 Go Together!

중 240일을 넘게 해외에서

관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하고, '재외국민’이 표기된

잘못이 있다”며 원심을 깨고

전 세계 40개국 1천여 명 한

생활하며, 재외동포나 마찬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것

사건을 페어펙스카운티 순회

상과 국내 중소기업 200여

가지의 생활을 했었다. 지금

졌다. 재외동포신문은 동포

을 의미한다.

법원으로 환송시켰다. 이때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3천여

이 자리에 계신 동포경제인

들의 권익 향상이라는 주어

부터 미주총연을 둘러 싼 분

명이 함께하는 제14차 세계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수출

진 시대적 소임을 다하고, 나

열의 조짐이 일기 시작했다.

한상대회가 10월 13일 경주

의 역군이다”라며 “전 세계

아가 전 세계 동포 저널리즘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

의 한인경제인들의 강한 네

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이 가능 해짐에 따라 해외이주자도

8. 재외동포신문 창간 12

거주자에서 재외국민으로 주

미주총연 선관위원회와 별

다. 이번 한상대회에서 주목

트워크를 자랑하는 월드옥

민등록이 유지된다. 이미 주

도로, 조정위원회(위원장 이

할 만한 행사는 국내청년 취

타가 어떤 경제단체보다 큰

민등록이 말소된 재외국민

민휘)가 구성되고 5월 16일

업 공개오디션 및 멘토링 섹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

이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

임시총회에서 조정위 선거관

션 프로그램인 ‘한상&청년,

고 말했다.

로 입국할 경우, 재외국민으

리위원회는 김재권 후보에게

Go Together!’였다. ‘한상,

로 재등록하거나 신규 등록

총연회장 당선증을 교부했

청춘을 만나다’ 테마로 진

7.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동

회는 2월 23일, 제7차 정기

할 수 있게 된다. 만 17세 이

다. 또한 조정위 선관위원회

행된 이 행사에는 한상기업

포사랑기금 기부의 장 마련

총회를 개최하고 아중동한

상 재외국민이면 누구나 재

가 선출한 김재권 회장은 5

취업희망 사전신청을 완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외

상연합회를 발족시켰다. 이

9. 아프리카ㆍ중동 한상연 합회 공식 출범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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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아!, 옛날이여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내가 겪은 6.25 뜬금없이 웬 6.25? 간단한 자서전을 몇 분에게 부탁드렸는데 주제가 막연해서인지 망설이시는 모습을 보 고 특정 주제를 선정하였다. 아무리 작은 전 쟁이라도 그 후유증은 100년이 간다는 말이

진해 해양경비대 특성기지에 도착한 우리들은 1946년 4월 20일에 입대수속을 마치고 정식으로 군인이 되었다. 이것이 현재 우리 대한 민국 해군 창설의 시초이다. 해양경비대에 입대한 후에는 의복과 음 식 등 모든 물자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배고픔과 고생은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당시 군의 훈련 상황은 제대로 체계가 잡히 지 않았으므로 미국식과 일본식으로 병행하여 훈련을 받아야 했다.

있고 전쟁 그 자체가 무섭고 비참하다. 65 년 전에 있었던 전쟁이지만 아직도 그 후유 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개인과 가족이 있으며 한국전쟁 참전용사

안병영릐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 주류를 이룬

지금, 말을 함부로 하고 심지어 북한을 두둔하는 모습에 우려를 갖게 되 어 주제로 정했다. 이 주제는 원고를 보내오는 분들이 계속 되는 한 이어 지다가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 (편집자 주)

안병영 1925년 강원도 생. 1946년 해양경비대 입대. 6.25 전쟁 참전. 1959년 12월 제대. 용접 기술자로 월남 근무. 1975년 캐나다 이민. 에드먼턴 노인회 회장 역임. 현재 에드먼턴 거 주.

나는 내가 원하던 묵호 해양경비대로 배속 명령이 떨어졌다. 출발 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1947년 1월 30일, 소해정 통천호가 출 발을 하기 3일 전에 나 혼자만 다른 부서로 (공창) 전속발령을 받게 되었다. 고향이 강원도인 나는 고향 쪽으로 가는 것이 큰 희망이었는 데 묵호기지로 가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를 제외한 선장 이하 모 든 병사들 30여명은 예정대로 묵호를 향해 떠났고 그 배가 목적지를 향해 항해하는 도중 배 안에 있던 적색분자의 소행으로 30여명의 장 병들이 배와 함께 북으로 납치되고 말았다. 그 소식을 들은 나는 하 늘이 나를 도와주었다고 생각했다. 출발을 앞두고 하필이면 왜 나 하 나만 다른 부대로 전속 발령을 냈을까? 이것은 분명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셨다고 생각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도 그때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서늘함을 느낀다. 수십 년이 지났지만 하느님께 늘 감사드리면서 살아오고 있다. 만약에 전속 발령이 나지 않고 그 배에 타고 그들과 같이 갔었다면 꼼짝없이 이북으로 끌려가서 거기서 살던 지 아니면 죽어서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연합군의 승리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945년 8월 15일, 일본 이 항복하므로 우리나라도 일제 치하에서 해방이 되었다. 그 당시 내 나이 20세 되던 해였는데 세상 물정에 조금은 눈을 뜰 나이였다. 기 쁨에 찬 온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가 물결치듯 태극기를 흔들며 만 세를 부를 때 나도 그 대열에 끼어 열광적으로 해방을 환영했던 기억 이 지금도 생생하다.

4년간의 군 생활을 하고 있을 때, 1950년 6월 25일 남과 북의 전 쟁이 일어났다. 그 당시 육해공 전군은 전투태세로 바뀌면서 전투는 시작되었다. 나는 F.S.903호 보급선을 타고 있었으며 사변 당시 내가 탄 배가 하는 일은 동해와 서해를 오가면 전쟁에 필요한 군수 물자 를 수송하는 일이었다.

그 다음해 1946년에 해양경비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묵호 해양경비대를 찾아가 경비대에 지원을 했다. 그 당시는 미군정 시대이므로 경비대 역시 창설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체계가 잡혀 있지 못하고 엉성하기 짝이 없었을 때였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해군도 기수 별로 모집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그렇게 시행을 하지 않 고 각 지역별로 부산, 인천, 목표, 묵호 등지에서 모집을 했으며 모집 된 지원병들은 미군 차편을 통해 진해까지 이송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1959년 12월 31일, 13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예비 역으로 편입했으며 지금은 6.25참전용사로 등록되어 있다. 1967년 에는 미국의 Phlocoford 회사 용접 기술자로 월남 Chulai 지역에 가 서 3년간 일하고 1970년 3월 28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1975년 6월 25일에는 캐나다 에드먼턴에 있는 G.W.S 철공회사에 전기 용접공으 로 고용계약이 되어 이민을 오게 되었으며 그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1992년 65세로 정년퇴직을 했다.

[55면에 이어서 계속]

와 정보화로 대표되는 21세

요한 상황”이라고 설립 배경

과 국제 구호 NGO 월드쉐

에서 성공한 재외동포의 사

로써 전 세계 동포들의 최대

기의 시대적 조류와 더불어

을 밝혔다.

어가 함께 설립한 민간단체

례가 자주 들려오지만, 곤경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한상대

큰 흐름은 민족 네트워크의

10. 재외한인구조단 공식 출

다. 단체 관계자들은 출범식

에 빠져 고통받고 있는 이들

회에 아프리카 중동지역 한

형성”이라며 “아프리카, 중

이전에도 비공식 활동을 통

도 적지 않다”며 “법적으로

인 동포들의 보다 적극적인

동지역의 한인 동포사회는

재외한인구조단이 4월 3일

해 중국에서 불법체류 중이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참여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동

오전 부평 사랑밭교회에서

던 한인 40여 명을 국내로

부분들에 도움을 줘 단 한

초대 아중동한상연합회장은

포 상공인과 한국 기업의 진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송환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명이라도 힘을 얻어 다시 일

신동철 아랍에미리트(UAE)

출이 늘어나면서 매년 질적,

돌입했다. 재외한인구조단은

함께하는 사랑밭’ 상임이사

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

전 한인회장 겸 아중동총연

수적 팽창과 발전을 거듭하

곤경에 처한 재외동포들을

를 맡고 있는 권태일 총괄

고자 한다”고 구조단의 설립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프리

고 있어 다른 어느 때보다

돕는 것을 목적으로 소외층

단장 겸 부평사랑밭교회 담

취지를 전했다.

카중동총연합회는 “세계화

민족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

구제단체 ‘함께하는 사랑밭’

임목사는 발대식에서 “해외

(출처: 재외동포신문)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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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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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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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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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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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단체소식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에드먼턴한인회 안녕하세요, 에드먼턴한인회에서 인사 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12월19일에 있었던 2015 에드먼턴 한인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여러모양으로 빛내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후원이 있었기에 에드먼턴 한인사회 화합의 첫 발자욱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에드먼턴한인회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특별히 장소 제공과 음식 준비 및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신 문화재단 측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신 모든 손길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에드먼턴 한인회관 예약 안내

문의처 780-468-3177

사무실 업무시간 OPEN : 월~토요일, 오전 9:30~오후 2:30 CLOSED : 일요일, 공휴일(캐나다)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고전춤 교실 시간: 월요일 10:30-12:30PM 강사: 안정숙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 서류 마감 2016년 1월 9일 ,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에드먼턴노인회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회원님 모든 댁에 평안함과 소원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1월 1일 에드먼튼 한인 노인회 임원 일동

# 두번째 정정요청 2015년 10월 30일 주간한국에 11명 회원님 이름으로 기재된 광고를 2016년 1월 15일까지 정정보도 부탁드립니다. Edmonton Senior Citizen Society of Edmonton requests to publish a correction on the advertisement dated October 30th 2015 by the names of 11 members until December 30th 2015.


앨버타 WEEKLY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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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에드먼턴한인회에서는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며

1월4일, 월요일에 한인 단체장님들을 모시고

시무식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많은 참석을 부탁 드립니다. ●에드먼턴한인회 2016 시무식 안내 | 일시: 1.4, 2016, 오전11시 | 장소: 에드먼턴한인회관 ●에드먼턴한인회 2015 Holiday season open & closed 안내 | Closed: 12. 24, 2015~1.2, 2016 | Open: 1.4, 2016

- 시무식을 마친 후 점심으로 떡국이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식사하시고 덕담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에드먼턴 퓨전 타악 그룹

가락

3기 신단원모집 지원대상: 고등학생 이상 혹은 성인 (경력무관, 초보환영) 신청기간: 2015년 12월 1일(화)-2016년 1월 15일(금) 지원방법: 가락공식이메일 korockdrum@gmail.com (이름, 신분, 자기소개, 특기, 연락처) 활동내용: 전통과 퓨전형식의 타악기 위주 수업 문의안내: 담당자 778-823-1057 (전화 혹은 문자) 연습일정: 매주 토요일 오후 6시-9시 연습장소: 에드먼턴 Summerside근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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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7호 | 201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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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433-0526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소:

9334 34

Avenue NW Edmonton AB T6E 5X8 (중부마트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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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일 에드먼턴, 캘거리 상영 - 앨버타 위클리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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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587 596 5554 | http://www. 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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