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 앨버타 Weekly
병신년 새해 에드먼턴의 “15가지 이슈들 앞서 짚어보기”
호럴락파크 아이스캐슬 완공 “3월까지 일반 관람객 맞아” 1헥타아르 면적 위에 9백만 킬로그램의 얼음으로 타워와 터널 조성, 1만개 이상 고드름
2016년 1월 8일
에드먼턴, 캘거리 대개봉
여러분이 성원해 준 덕분으로 ‘국제시장’,‘베테랑’에 이어 또 한번 감동실화 ‘히말라야’가 앨버타에 상륙합니다.
캐나다식품안전청, 어묵 리콜
2015년 캘거리 주택시장 거래량 26% 하락, 가격 2.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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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캔트랙스 이주공사 Kentrexs International Ltd.
이민수속 , 취업비자, 학생비자, LMIA 신청 대행, 사면 신청, 회사 설립, 부동산 이전, 상업 거래, 상속, 유언장, 사고 상해, 형사 소송, 공증 업무 Kentrexs 는 1983년에 설립되어 알바타 주 최초로 한인 이민을 시작한 회사로써 캐나다 이민 밎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컨설팅 회사 입니다. Kentrexs는 창립 이후 수 많은 세대를 성공적으로 캐나다에 이주 시켰으며 현지에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하는 캐나다 연방에 등록되어 있는 신뢰 받는 이주공사입니다. 이제 우리 회사는 발전과 성장의 시대를 지나 삶의 질에 대한 조명을 필요로 하는 선진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Kentrexs의 이름을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켜 나가겠습니다.
Hwa-Yul (Demas) Kim CEO & RCIC# R413447
Ron G. Schuldhaus
President & Immigration Lawyer
에드몬튼 사무실
캘거리 사무실
한국인 담당: 최형란 이사 hchoi@kentrexs.com 중국인 담당: Angela Luo angela@kentrexs.com 한국인 법률담당: 박경국 이사 kgpark@kentrexs.com (780) 758-7410 / (780) 414-7420
한국인 담당: 임선미 실장 michelle@kentrexs.com (403) 450-3698
Clear out on all 2015 Models • Rates as low as 0.9% • Save up to $17,500 • Receive 3 months payments waived
Dan Kim
Cell: 780-292-0441 Telephone: 780-431-5100
2120 103A St SW, Edmonton, AB T6W 2P6 Email: dkim@mbhv.ca www.mbhv.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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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 여성, “2015년 캐나다 훈장 수훈자로 선정”
INDEX NEWS
중국발 토론토행 캘거리 공항에 불시착- 4P 호럴락파크 아이스캐슬 완공, - 6P 병신년 새해 에드먼턴의 “15가지 이슈- 10P 탄소세는 정부 비자금만 키워주는 꼴 - 13P 기후 변화 및 야생환경 보호 정책 구상 - 16P 딜레마에 빠진 캐나다 국방정책 - 19P 에드먼턴 한인회, 2016년 시무식 개최 - 23P 제42대 캘거리 한인회 김수근 회장 신년사 - 26P
사업가 겸 자선가로 사회 봉사 활동에 헌신, 작년 69명 수훈자 중 한 명 에드먼턴의 사업가이며 자선가인 한 루 젠 씨 는 스 타 스 에 어 엠 뷸 런 스 여성이 작년 캐나다 훈장(Order of (STARS), 앨버타대학교 이사회 등의
사우디-이란 정면충돌 - 30P 전자여행허가 사전 취득해야 - 32P
Canada) 수훈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 비영리 기구의 멤버로 일해오고 있으 려졌다. 캐나다 총독실은 “캐시 루젠 며, 특히 앨버타 대학교 내 근골격계
히말라야 상영 일정 - 50P
(Cathy Roozen)씨가 비즈니스 리더 질환 연구를 위해 사재 $1.5M을 기부 로써, 그리고 자선가로써 다양한 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다른 사 안들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지원하 람들을 위한 베푸는 삶을 실천하는 는데 앞장섰다”며 민간인으로서는 최 사람들을 통해 자선 활동의 동기를 고위의 훈장을 수훈받게 된 배경을 느끼게 되었다며, “에드먼턴은 이웃들 설명했다. 수훈 소식을 접한 루젠 씨 을 위해 여러가지 기여를 열심히 감당 는 지난 30일(수), “아직도 어찌된 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아주 특별한 도 인지 어리둥절하다”며, “캐나다훈장 시”라고 덧붙였다.
제18호 2016년 01월 08일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취재 및 광고 문의 : 587-596-5554 캘거리 취재 및 광고 문의 : 403-771-1158
과 같은 최고 영예를 받을 거라고 누 가 예상할 수 있겠는가? 난 아직까지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두 암으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로 잃은 그녀의 주된 관심은 암퇴치 데, 이는 정말로 큰 영광이 아닐 수 와 관련된 것이다. 또한 동물 보호와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치료를 위해 연구 단체들을 지원하는 데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총독실
발행처 : HANKOOK NEWS |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 편집인 : 독고성 | 기자 : 장세민 탁우엘, 마이클 조, 이원진, 니콜라스 황
캐시 루젠 씨는 사회, 보건, 교육, 가 은 지난 30일 총 69명의 수훈자들의 족, 예술 등의 온갖 프로그램을 지원 명단을 발표했으며, 루젠 씨는 오타
회계 : 여운걸 | 디자인 : 제시 양 | Email : help@alweekly.ca
하는 앨라드재단(Allard Foundation) 와 리두 홀에서 개최되는 수훈식에서 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에드먼턴에 캐나다훈장 수훈자로 공식 인정받게
Web site : http://www.alweekly.ca
서 전설적인 찰스 앨라드 박사의 딸 된다. 1967년 캐나다훈장이 최초 설 인 그녀는 멜코 개발, 코러스 엔터테 립된 이후 현재까지 6천명 이상이 수 인먼트, 쇼커뮤니케이션, 에프코, 아 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리칸뱅크 등의 회사에 중역으로 일 해오고 있다. 그녀는 이웃에 대한 자 (사진: 에드먼턴저널, 캐시 루젠 씨)
앨버타
선활동을 통해 가진 것을 사회에 환 원하는 것의 중요성을 그녀의 아버지 장세민 기자 를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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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중국발 토론토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캘거리 공항에 불시착”
332명 태운 보잉777기, 알래스카 상공을 운항 중 난기류에 휩싸여 20여명 부상 중국 상해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14
3:30경, 캘거리 공항에 비상착륙 했
최종 목적지로의 이동을 서둘렀는데
다며, “조종사는 난기류가 있을 것
시간 비행 중 코니 겔버 씨는 자신
다. 이에 경찰은 물론 소방트럭과 앰
그의 얼굴 눈 부위에는 붉게 멍든 찰
을 적시에 승객들에게 알렸고, 그 직
의 앞 좌석에 앉았던 한 여성이 갑
뷸런스 15개다 공항으로 치달았다.
과상 자국이 선명했다. 창왕 씨의 11
후에는 비행기 승객 중 의료전문가들
자기 의자에서 튕기치며 바닥에 구르
응급구조대는 부상자들을 최소 10여
살짜리 딸은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
이 부상당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
는 것을 목격했다. 순식간에 기내는
기의 들것에 나누어 이송하느라 분주
릴 대 의자에서 떨어져 복도에 구르
다”고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사람들의 고함소리와 천정으로 날아
했다. 응급구조대 스튜어트 브리듀억
는 과정에서 머리에 상처가 나고, 허
에어캐나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가 부딪히는 전화기, 가방 등으로 아
스 대변인은 “대원들은 사고 항공기
리 통증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왕 씨
“난기류로 인한 이번 사고는 기내 손
수라장으로 변했다. 알래스카 상공
에서 최소 2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
는 “기체가 순간적으로 심하게 흔들
님들과 승무원을 상당히 불안케 하는
을 운항 중이던 보잉777기가 갑작스
로 파악하고 그중에서 어린이를 포함
리고, 큰 폭의 수직 낙하가 발생하는
것”이었다며, “승객과 승무원들의 안
런 난기류(turbulence)에 휩싸여 기체
한 21명을 캘거리 시내 병원들로 이
등 끔찍한 경험이었다”며, “이런 저
전은 언제나 우리 회사의 최우선적이
요동 현상을 만난 것이었다. 이로 인
송했다”며, “대략 7명은 목과 등에
런 물건들이 기체 내 공중에 어지럽게
고 가장 중요한 관심사”라고 강조했
해 기내 승객 중 20여명이 다쳤다.
발생한 부상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날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C)는
겔버 씨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따
알려지고 있으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 발생 전 악기상을 예고하고 안
캘거리 공항에 조사관을 파견해 정확
로 없었습니다. 순간 공포가 몰려왔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벨트 착용을 알리는 기내방송이 있
한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으며, 현
고, 솔직히 말해서, 살지 죽을지 아
에어캐나다 측은 일부 환자들은 당일
었는데, 그의 딸은 다른 좌석에서 잠
재까지 항공기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무런 생각이 없었습니다”라며 그 당
퇴원했고, 병원 치료가 불필요한 대
이 들어있어 기내방송대로 따르지 못
항공기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탐문조
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토론토로 향
부분의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를 이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하는 332명 승객들 중의 한 명으로
용해 목적지로 여행하도록 조치되었
토론토에 사는 고드 머레이 씨는 사
다.
그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결
다고 설명했다. 루이 즈하오 씨는 이
고 과정에서 조종사 등 19명의 승
(사진: 캘거리헤럴드)
국 이 비행기는 지난 30일(수) 오후
날 오후 토론토행 비행기를 이용해
무원들의 전문적 비상대응이 눈부셨
장세민 기자
신년 전야, “2건의 총기 사건, 4건의 칼부림 사건 발생” 신년 전야 행사와 파티 등으로 떠들
아수라장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
썩했던 31일 밤 시내에서는 두 건의
크게 놀라 현장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졌다.
총기 사건이 발생해 총 4명이 다쳐
치고 있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또한 이날 새벽 5:00경, 91스트릿,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전했다.
재스퍼에버뉴 인근에서 한 명이 칼에
첫 번째 사건은 에드먼턴 남부(22nd
로얄알렉스 병원으로 옮겨진 피해자
맞아 부상을 입는 등, 총 네 건의 칼
Ave-53rd St)에서 발생하여 피해자
두 명 중 하나는 심각한 중태로써 치
부림 사고가 있었다고 경찰은 보고했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새
료를 받고 안정한 상태로 호전됐고,
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들과 관련
벽 4:30경 다운타운 술집에서 두 번
또 다른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해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으며, 각
째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현장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
현장의 보안카메라 등의 증거자료를
에 출동했던 레이 아크바 경관은 “신
만 두 번째 사고가 발생한 다운타운
통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거의
술집 안에는 약50여명의 손님이 있었
(사진: CBC뉴스)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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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새해 전날 우버 택시 탔다가…. “요금 폭탄 맞은 남성의 하소연” 에드먼턴에 사는 한 남성이 새해를
때까지만 해도 자신에게 운임이 얼마
하루 앞둔 지난 31일 저녁, 집에 돌아
나 부과될 지 깨닫지 못했다. “60분
오는 길에 우버택시를 탔다가 $1,100
승차한 운임이 1천 달러가 넘게 나왔
이라는 요금폭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어요. 이는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 날
입을 열었다. 매튜 린제이 씨는 “난
아갈 수 있는 돈인데, 조그만 시내에
언제나 택시를 탈 일이 있으면 우버택
서 택시비가 이정도 나왔다는 것이 이
시를 선호해왔습니다. 전에 똑 같은
해할 수 없어요.”
루트에 걸쳐 탓을 때는 요금이 $77
우버 측의 설명이다. “평상시 같으면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라고 설명했
$125불이 부과되는 거리입니다. 그러
다.
나 새해 전날이라서 피크타임 할증요
린제이 씨와 친구 일행은 밀우드의
금(surge pricing)이 부과되어, 8.9배
사우스우드커뮤니티리그에서 친구 결
할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버 택시는
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후 집에 가기
평상시에는 일반 택시에 비해 요금이
위해 우버택시를 불렀다. 운전자는
월등히 저렴하지만, 콜 요청이 증가
들에게 이 같은 요금폭탄을 주의하
으킨 적이 있지만, 결국에는 그런 내
먼저 서머사이드에 사는 친구들을 내
하는 금요일 저녁이나 출,퇴근 시간,
도록 당부하는 한편, “도저히 납득
용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야만 하는
려줬고, 다른 친구 두 명이 세인트앨
특히 새해 전날과 같이 수요가 급격
할 수 없는 이런 요금을 놓고 우버
소비자들에게 책임이 몽땅 전가됐다
버트에 살고 있어 가는 길에 캐슬다
히 증가하는 시간대에는 요금이 지속
회사는 계속해서 정당화 논리를 주
고 설명했다.
운에서 자신은 내렸다. “총 63Km니
적으로 올라가는 ‘피크타임 할증 시
장하고 있다”며 울분을 참지 못했다.
까 꽤 먼 거리였습니다”라고 말하는
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예전에도 우버 회사가
(사진: CTV뉴스)
린제이 씨는 자신이 그 택시에서 내릴
린제이 씨는 다른 우버 택시 운전자
피크타임 할증요금 때문에 물의를 일
장세민 기자
평상시에는 저렴하지만, 피크타임할증 시스템 적용되기 때문
캘거리, “가족 형태의 홈리스 인구 증가세” “다양한 필요성에 걸맞게 거주지 역시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어야 한다” (린다 매클린 총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가는 중이라는
택에서의 삶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설명이다. 예를 들어 루크 씨는 “투
상담서비스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베드룸 만으로 이뤄진 시설물을 일괄
맥클린 씨는 “지금까지 공급된 주택
적으로 지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의 대부분은 싱글들을 위한 것인데,
반문하며, “가족이라고 하면, 어떤 가
앞으로는 가족 형태의 홈리스들이 크
족은 아빠, 엄마, 그리고 자녀 한 명
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으로 구성되기도 하지만, 어떤 가정
덧붙였다.
은 자녀가 9명인 경우도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캘거리대학교 연구팀은 경기침 체로 임대주택 공실률이 대폭 증가
홈리스 쉼터 공급, 싱글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이동해야
인프롬더콜드(Inn From the Cold)
할 것이며, 따라서 홈리스 쉼터에 대
는 연중 120여개의 침상을 갖춘 홈리
한 수요가 크게 완화될 것이란 관측
캘거리에서 저가주택(affordable
지는 존 루크 씨는 “현재 캘거리에서
스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가구
을 내논 바 있다. 그러나 지역 단체
housing)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가
가장 중요한 이슈는 홈리스 가족들
를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주거지 시설
들은 그런 효과는 아직까지 체감되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홈리스 복지
을 위한 저가주택 공급”이라며, “그
은 보통 50%의 공실률을 유지하는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렌탈 시
서비스를 시행하는 단체들이 대책 마
시기가 언제가 될 것인지, 그리고 필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롬더콜드 린다
설의 공실률이 1% 미만에서 5%까지
련에 나섰다. 홈리스들을 위한 쉼터
요한 기금을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를
매클린 총무는 “다양한 필요성에 걸
증가했지만, 소득이 한정된 일부 저
및 300여호의 저가 주택을 운영하는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맞게 거주지 역시 다양한 형태로 공
소득층 가구들에게 그 임대는 여전히
머스터드시드(mustard seed)는 홈리
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8
그림의 떡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스 가정들을 위한 저가 주택 건설을
루크 씨에 따르면 머스타드시드는 사
년, 홈리스 근절 10개년 계획을 출범
(사진: 캘거리헤럴드, 린다 매클린 씨)
놓고 잠재적 파트너들과 대화를 진
회복지시설을 지을 수 있는 용도의
한 캘거리홈리스재단(CHF) 및 지역
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
대지가 확보된 상태이며, 그 시설물의
단체들은 약 6천명의 홈리스들에게
터드시드에서 복지프로그램을 책임
규모, 용도 및 수용 대상 등에 대한
주택을 공급하고, 홈리스에서 영구주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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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호럴락파크 아이스캐슬 완공, “3월까지 일반 관람객 맞아” 1헥타아르 면적 위에 9백만 킬로그램의 얼음으로 타워와 터널 조성, 1만개 이상 고드름 었어요”라며 감탄했다. 성채
Castle) 회사가 참여한 이번
내부에는 동굴, 터널, 미로,
에드먼턴 겨울성채 건설 프로
미끄럼틀, 분수 등이 다양하
젝트는 캐나다 최초로 진행되
게 설치되 있고, 가지각색의
었다. 성채에 붙은 고드름을
LED로 불빛을 가미해 저녁에
만들기 위해 총 2천3백만 리
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추가
터의 물이 사용되었으며, 작
된다. 이곳을 찾아 둘러본 통
업자들은 매일같이 스프링쿨
골 씨는 “참으로 신기하다.
러를 이용해 1만개 이상의 고
어떻게 이런 것들을 얼음으로
드름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
만들 수 있었는지 이해가 안
졌다.
간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 다.
겨울성채는 날씨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는 있으나 3월까지
호럴락파크에 세워진 아이스
철 원더랜드로 꾸며진 아이스
다.
캐슬이 지난 30일(수) 일반에
캐슬 내부 터널 등 이곳 저곳
게 전면 개방되었다. 온라인
을 구경하며, 사진촬영을 하
토론토에서 가족과 함께 이곳
으로 입장권이 4천매 이상 판
고, 왕좌에 앉아보고, 특히
을 찾은 헬렌 씨는 “제가 보
매되었으며, 에드먼턴에 사는
아이들은 썰매타기 등 놀이활
통 생각했던 캐슬이 아니예
남녀노소가 이곳을 찾아 겨울
동을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
요. 참으로 아름답고 잘 만들
호럴락 파크에 작년 11월부
유지될 전망이다. 입장료는
터 건설되기 시작한 이 아이
기부금과 에드먼턴실버스케이
스캐슬은 약 1헥타아르 면적
트페스티발 지원금을 포함해
위에 9백만 킬로그램의 얼음
$10~20이며, 온라인이나 현
이 사용돼 타워와 터널 등을
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형성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
(사진: 에드먼턴저널)
에 기반을 둔 아이스캐슬(Ice
독고성 기자
캐나다식품안전청, “초립동이 생조기표 부산어묵 리콜” 패키지 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앨버타, B.C., 마니토 바, 사스카추원, 그리고 기타 다른 주에서 판매가 된 것으 로 추정되고 있다. 리콜 조치 된 어묵의 제품번호와 코드 는 각각 7 61898 60855 5 와2017.01.20.이다. 이어 식품안전청은 계란성분 에 대한 알레르기를 보이는 사람이 동 제품을 섭취할 경 우, 건강에 심각한 해가 발생 하거나 심지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품 안전청은 또한 리콜 조치된 부산어묵 제품을 구입했을 경
계란 성분 미표기, 계란 알레르기 환자 섭취 시 생명에도 위협 서울 트레이딩(Seoul Trading
립동이 생조기표 부산어묵을
(CFIA)은 지난 4일(월) 성명
을 섭취하지 말 것을 경고했
Co.)은 라벨에 표시가 되지
리콜조치 한다고 발표했다.
서를 내고 계란에 알레르기가
다.
않은 계란성분으로 인하여 초
이와 관련 캐나다식품안전청
있는 사람들은 관련 리콜제품
관련 부산어묵은 900그램
우에는 폐기처분하거나, 판매 자에게 환불 요청할 것을 권 고했다. (사진: 인터넷) 이원진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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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백종성 부동산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 여러분들과 교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하심과 행복이 항상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작년 보다 더욱 더 고객분들과 가까이 밀착된 서비스로 많은 여러분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고객분들께 편안한 부동산, 원칙을 지키는 리얼터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종성 주요경력> -
백종성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불어불문학 학사, 경영학 석사, 마케팅 전공) 광고대행사 광고기획 (A.E) - 코오롱스포츠 및 계열 브랜드 광고 및 마케팅 경영컨설팅 회사 CRM컨설턴트 - CJ 홈쇼핑, 현대정유, 교보문고, 현대해상 등 경영 서적번역 (CRM) 및 잡지(월간 주유소) 기고, LG전자 마케팅 강사 NAIT 수료 (Computer Systems Technology 전공)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Atlantic Re/Max 부동산 Assistance
(780)218-4549 sbaik67@hotmail.com
리딩타운이 필요한 학생 1. 학교에서의 학년보다 수준 높은 영어가 필요한 학생 - 개인별 맞춤 심화 학습으로 대학진학시 경쟁력 강화 2. 캐나다에 온지 몇 년 되지 않아 최대한 빨리 영어 레벨의 향상이 필요한 학생 3. 주의가 산만하고 학교 교재나 독서에 집중을 못하는 학생 4. 글쓰기에 대한 개념이 약하고, Reading Comprehension 레벨에 비해 에세이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 리딩타운 프로그램 (유치원 부터 고3 학생까지 모든 레벨의 개인별 맞춤형 영어 학습 시스템 프로그램)
<English>
<Math>
*Reading 프로그램 *Writing 프로그램 *Advance 프로그램
Power Math 프로그램 (초1~고3 수학, 초단기 성적향상)
Reading Town Edmonton 354 Saddleback Rd. NW Edmonton, AB T6J 4R7
Tel) 780-431-7323
Email) readingtownedmonton@gmail.com Web) edmonton.readingt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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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칼 럼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이 길의 산책길 - 오늘은 행에 옮긴다면 그 날은 나 에게 복된 날이 될 것이다.
발행인 이 길
막힘없이 흐르는 시간을 임의로 묶어 1월, 2월, 3 월......로 정하고 열 두 번 째 달이 지나면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살고 있다. 사람들이 아무리 시간을 묶어 놓아도 쉼표 없이 나 르는 시간을 막을 재간은 없다. 그러나 어느 시간을 기준으로 선을 분명하게 긋고 지난날들을 돌아보 면서 삶의 방향을 바르게 수정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 새해의 첫 날이 그 좋은 예가 될 것 이다. 새해 첫 날부터 자 신의 생이 순탄하지 못하 도록 가로막았던 나쁜 습 관이나 버릇과 생각을 고 치겠다고 다짐하는 일은 개인에게는 다행한 일일 것이다. 술.담배.도박.마 약.거짓말 등을 지금부터 하지 않기로 작정하고, 실
거의 모든 사람들과 마 찬가지로 나도 매년 12월 에 지나간 일 년을 살피며 새해에는 어떻게 살겠다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그렇게 철저히 다짐했던 것들 중 에 몇 개는 언제부터 잊었 는지 기억에 없을 정도로 용두사미가 되곤 한다. 내 가 나 자신의 평점을 박하 게 주는지 는 몰라도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내가 매 긴 내 점수는 매년 한 번 도 60점을 넘지 못한다. 이렇게 살다 불현듯 창조 주 앞에서 “너는 세상에 있을 때 무엇을 하였느 냐?”는 질문을 받는 날에 회한을 씹으며 머리를 들 지 못하고 서 있을 모습 을 생각하면 긴장하게 된 다. 올해는 ‘시간을 낭비하 지 말자.’ 하나만을 생활
목표로 삼았다. 한 가지만 생각하며 분명히 이루자는 뜻이다. 그것이 쉽지 않다 는 것을 누구보다 나 스 스로가 잘 알고 있다. 작 년과 재작년에도 같은 목 표를 세웠었지만 결과가 비참했기 때문이다. 영화 ‘빠삐용’이 생각 난다. 출세 지향적인 검사 의 농간으로 죄 없이 사형 수가 된 빠삐용은 간수와 동료 죄수들에게 계속 무 죄를 호소하다가 어느 날 꿈에서 환상을 본다. 사 막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 심원들에게 그가 무죄임을 간절히 호소하지만 재판 관은 단호한 어조로 판결 을 내린다. “너는 시간을 낭비했음 으로 사형이다.” 빠삐용은 판결을 인정하 며 고개를 숙인다.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흘려보낸 오늘은 어제 죽 은 사람이 그렇게도 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 누 가 처음 말했는지 모르지 만 여러 번 들은 말이니 많은 사람들이 새겨둘 만 한 말로 기억하며 의미 있 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 다. ‘용하다’는 점쟁이들 이 있다. 그런 점쟁이들은 예약을 하고도 몇 달 씩 기다린다고 한다. 다녀 온 사람 얘기를 들으니 “정말 용하다.”고 했다. 그럴 수 도 있을 것이, 그들이 점 을 치는 시간에는 점쟁이 에게 잡귀신(鬼神)이 씌워 졌거나 스스로가 귀신이 되어 있어서 명색이 귀신 이니 이미 지난 일들만큼 은 그림으로 볼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들이 어느 누구의 미래를 제대로 예 언하지는 못할 것이다. 예 언해도 틀릴 것이다. 왜냐
하면, 내 앞날은, 내가 잘 되기를 바라는 창조주의 섭리 안에서 내가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 이다. 내가 얼마나 성실하 고 열심히 사느냐에 따라 또는 얼마나 게으르고 허 송세월을 보내느냐에 따 라 내 앞날의 그림은 매우 다양하게 변할 터이니 귀 신인들 도저히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앞으로는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며 살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더 해 본다. 매 분(分)과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며 보람 있 게 보내겠다는 다짐을 하 며 꼭 그렇게 되기를 기원 한다. 오늘은 내 남은 생애의 첫 날이기에 매우 소중한 날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년 丙申年(병신년), 복 된 새해를 맞아 행복만 가득 넘치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고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6년 새해 계획하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는 한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고 힘찬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신명 나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Mortgage Advigor / CIBC 주택융자 담당 소장
서희삼 올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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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7회) 이번 회에는 토사자(菟絲
콩밭에 숨겼던 토끼를 찾으
子)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러 갔습니다.
자 침상에서 일어나 앉을 수 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 며
“아니 그게 정말이냐? 토끼
칠이 지나서는 일어서서 걸
“아니 저 토끼가 전 보다 더
가 허리에 좋은 약초를 뜯어
을 수 있게 되었고, 두 달 동
잘 뛰어 다니네···”
먹었나보구나. 어서 그 약초
안 복용하자 마침내 다른 사
를 구해서 나에게 가져 오너
람들처럼 밭일도 할 수 있게
라.”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 다.
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토끼를 좋 아하는 부자 할아버지가 살
흰색 토끼가 죽은 줄 알았는
았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데, 오히려 콩밭을 이러저리
토끼를 아주 좋아해서 그의
더 잘 뛰어다녔습니다.
마당에는 흰색 토끼, 검은색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그 후에 그 하인은 토끼 키
경, 비(脾)경으로 들어갑니
그래서 그 하인은 토끼를 다
우는 일을 그만두고 그 열매
다. 신장(腎臟)의 기운을 보
시 일부러 다치게 하여서 콩
를 따다가 약으로 만들어 요
하여 정(精)을 채워주고, 간
토끼, 회색 토끼 등 여러 종
하인은 흰색 토끼를 잡아서
밭에 데려다 놓고 토끼가 무
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
(肝)을 보하여서 눈을 밝게
류의 토끼가 뛰어 다녔습니
다시 토끼우리에 넣었습니다.
슨 풀을 먹는지 멀리서 살펴
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일
합니다. 설사를 멎게 하고
보았다. 처음에는 죽은 듯
이 알려지자 허리 아픈 사람
또 안태(安胎)작용이 있습니
다. 그리고 토끼가 많다보니 할아버지 혼자 토끼를 돌보
“휴우, 큰 일 날 뻔 했구
움직이지 않고 있던 토끼가
들은 모두 다 그 집으로 가
다. 또한 서양의학(西洋醫
기 힘들어서 토끼를 돌보는
나··· 그런데 어떻게 이
좀 있다가 목을 움직이며 콩
서 약을 구해서 치료를 하였
學)의 약리학(藥理學)에서는
하인을 두었습니다. 할아버
토끼가 다시 건강해졌을까?
밭에 있는 어떤 잡초의 열매
습니다. 그리고 효험이 좋은
심장 근육의 수축력은 증가
지가 그 하인에게 엄하게 말
허리를 다쳤을 때는 꼼짝도
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3~4
그 약재의 이름을 알고 싶어
시키지만, 오히려 혈압은 낮
하였습니다.
못하고 거의 다 죽어갔었는
일이 지나자 지난번 다른 토
했습니다. 그 하인은 그 때
추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데···”
끼들처럼 원래대로 회복이
까지 약재의 이름이 없어서
또 대장의 연동운동을 감소
되어서 활발히 콩밭을 뛰어
자기가 짓기로 생각하고, 토
시키고, 백내장의 진행을 늦
다녔습니다.
끼의 다친 허리를 치료하였
추어 준다고 합니다. 몸에
다고 해서 토끼 토(兎)를 약
지병(持病)이 있거나 매일 양
“만약 토끼가 죽거나 병이 들면 자네 품삯을 깎을 테니
하인은 호기심이 생겨서 일부
그런 줄 알고 토끼를 잘 돌
러 다른 회색 토끼를 다치게
보게···”
하여 다시 콩 밭에다 두었습
하인은 그 잡초의 열매를 많
이름에 넣기로 했습니다. 그
약을 복용하시는 경우, 반드
니다.
이 따다가 아버지께 가져갔
리고 그 약초의 줄기모양이
시 한의사와 상담하신 후 복
습니다.
실같이 엉켜있어서 실 사(絲)
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그 하인은 실수로
와 씨앗 자(子)를 합쳐서 토
큰 나무를 토끼우리에 떨어
며칠 뒤 콩 밭으로 가보니
뜨려서 흰 토끼 한 마리의
회색 토끼 역시 팔팔하게 콩
“이것이 콩밭에서 토끼가 먹
사자(兎絲子)로 이름 지었습
(이 칼럼은 이풍원님의 저서
허리를 다치게 하였습니다.
밭을 뛰어다녔습니다.
던 열매입니다.”
니다. 그 후에 토끼 토(兎)
를 일부 참고하였습니다.)
위에 풀초 변이 붙어서 토사
하인은 깜짝 놀라고 겁에 질 려 그 다친 토끼를 우리에서
하인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
“아니 이것이 토끼가 먹고 나
자(菟絲子)로 전해 내려오고
글로리아 한 원장 황병철
꺼내어 주인 할아버지가 못
서 아버지에게 이 이야기를
았던 그 약초의 열매란 말이
있습니다.
780-200-2871
보게 콩 밭에 숨겼습니다. 며
하였습니다. 그 하인의 아버
냐? 그럼 우리도 많이 따다
칠이 지나자 주인 할아버지
지는 몇 년전 허리를 몹시
가 달여 먹어 보자.”
한의학(漢醫學)에서 토사자
홈페이지 http://
는 흰색 토끼 한 마리가 없
다쳐 지금까지 허리를 못 쓰
(菟絲子)의 약성은 달(甘)고
gloriaacupuncture.modoo.
어진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고 누워서 지내고 있었습니
그 하인의 아버지는 그 열매
따뜻(溫)한 성질입니다. 귀경
at/
그래서 하인은 할 수 없이
다. 아버지가 아들의 이야기
달인 물을 먹고 며칠이 지나
(歸經)은 간(肝)경과 신(腎)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최종적이고도 결정적인 증거이다. (윌리암 바클레이)
크리스마스는 어느 날이 아니라 맞이하는 사람의 마음의 상태이다.
(마리 앨렌 체이스)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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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병신년 새해 에드먼턴의 “15가지 이슈들 앞서 짚어보기” 요 인프라 공사, 즉, 월터대일 브릿지, 메트로LRT라인, 그로트로드 상공 102 에버뉴 교량 공사가 2016년에는 마침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문제 가 발생하거나 공기가 지연된다면 시민들의 인내는 한계를 벗어날지 모를 일이 다. 서쪽 지역에서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한 것 이 아니며, 그들에게 102에버뉴 공사는 끝이 없이 지속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155M 규모의 월터대일 교량 신축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1년이 늦어져 올 가 을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LRT 라인의 교통신호체계의 문제는 여 전히 해결되지 않아 맥큐완대학교와 NAIT 간 3.3Km 구간에서 전철의 이동 은 여전히 거북이 걸음이다. 시 당국은 이를 ‘플랜B’라 칭하고 있으며, 2016 1. 로저스 플레이스(Rogers Place): $480M을 들여 다운타운 아이스디스트 릭트에 건설되고 있는 새 하키장이 2년반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2016-17년 NHL 시즌 개막과 함께 오픈 된다. 아레나 외에도 아이스디스트릭트 개발 사 업의 1단계에 포함된 윈터가든 공연장, 27층 오피스 타워, 커뮤니티 스케이트 장, 그랜드빌라 에드먼턴 카지노 등이 동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때쯤 오일러스는 스탠리컵 우승컵 방어전에 나서거나, 아니면 또 다시 2016년 NHL
년 내로 시속 50Km로 운행하는 ‘플랜A’의 완전 복원을 약속하고 있다. 이외 에도 에드먼턴 순환도로 북동 지역을 연결하는 $1.8B 규모의 건설 공사가 가 을까지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에 발족된 민관파트너십(P3) 프로젝트로 매닝드라이브와 와잇머드드라이브 남단을 연결 하는 총 27Km 길이의 6~8차선 도로 건설 공사이며, 여기에는 8개의 인터체인 지, 9개의 고가도로, 47개의 교량 등이 포함된다.
드래프트 1순위 유력 후보인 어스튼 매튜스(Auston Matthews) 영입에 나설 지도 모른다.
2. 분노(?)차량규정(vehicle-for-ire bylaw): 아니, 말 그대로다. 극심한 논쟁 을 불러일으키는 이 규정은 또 다시 1월 26일 시의회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 다. 웃통을 벗은 택시 기사들과 화난 시의원들, 그리고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 한 공무원들이 뒤엉켜 싸우는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새로운 형태 의 차량 공유 서비스 회사 우버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의 택 시 업계간에 상생과 화해의 길을 찾는 길이 요원해 보인다. 지난 수년간 스스 로 변화할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택시 업계로서는 기술적 변화란 대세를 수용하 는 것 외에 별다른 묘수가 없어 보인다.
4. 반가운 얼굴들의 귀환: 쇄골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서 쉬고 있는 오일러스 3. 짜증나게 하는 인프라스트럭쳐 건설 공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개 주
포워드 코너 맥데이비드가 1월 중에 게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돼 서 좋은 경기를 이어간다면 NHL 올 시즌 신인상(Calder Trophy)의 주인공이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종합.사회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신인상 후보로 유력한 시카고의 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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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 예정이다.
테미 파나린(Artemi Panarin), 디트로이트의 딜란 라르킨(Dylan Larkin) 등과 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 그의 과제이다.
9. 에드먼턴 시정: 12번 지역구 담담 시의원을 지낸 후 작년 자유당 소속 연방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연방 인프라 장관에 기용된 아마짓 소히 씨의 빈자리
정치권 인사로는 총선에서 NDP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었다가 소셜미디어에 올
를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가 2월 22로 계획되어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17명이
린 내용이 문제가 되어 선서도 하기 전에 자격을 일시 정지당했던 데보라 드
입후보한 상태이다. 시의원 보궐선거는 1994년 쥬디 베델 시의원이 자유당 국
레버(Deborah Drever) 주의원이 새해 들어 노틀리 수상의 따뜻한 영접을 받
회의원에 당선됐을 때 치러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작년 주요 건설 프로젝트
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녀는 가정학대 피해자들에게 유리
부실 관리의 책임을 지고 해고된 사이몬 파브로더 씨가 물러나고 공석 중인
하도록 임대차 계약을 간소화하는 법률을 개정하는데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시행정담당관(city manager) 자리에 신임 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해지고 있으며, 그 법률안은 주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10. 국제 유가: 국제 유가는 앨버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요소이다. 마지막으로 에스키모스는 작년 그레이컵 우승 이후 사스카추완으로 옮긴 크
2015년 한해 동안 바닥 없는 추락을 지속했으나, 2016년에는 상황이 더 악
리스 존스를 대신해 6월 1일부터 제이슨 마스(Jason Maas)가 신임 헤드코치
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작년 10월 27일 NDP 앨버타 정부가 편
로 부임한다.
성한 예산안에는 2015~16년 배럴당 US$50, 2016~17년US$61, 2017~18년 US$68이라는 유가 예측이 반영되었다. 그러나 이미 작년 12월, US$36로 곤
5. 주요 스포츠 이벤트: 7월에는 2016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치러
두박질친 후 이러한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더욱이 3십만달러 규모의 탄소세
지는 캐나다 육상선수권 대회가 풋필드(Foote Field)에서 열린다. 작년 베이
도입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여튼 주민들이 부담
징 국제육상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단거리 육상대표 앙드레 드 그라세
해야 할 비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
(Andre De Grasse)와 장대높이뛰기 세계챔피언 숀 바버(Shawn Barber)가
11. 에너지 로열티 리뷰: NDP정부는 자신들의 기후변화 전략을 서둘러 대중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이다. 이어 8월에는 킨즈멘스포츠센터와 섬머
공개했다. 이는 파리회담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기 위한 전략적 선
사이드레이크에서 국제게이레즈비언수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택이었다. 더구나 세계 시장에 앨버타 오일을 선전하기 위한 완벽한 마케팅 수 단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반면에 에너지 로열티 리뷰는 올해 1월로 그 공
6. 소매점포 확대: 유기농 전문 소매유통 체인점 홀푸드마켓(Whole Foods)
개를 늦췄다. 휘청거리는 에너지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어려울 것
이 캘거리 트레일 인근 사우스파크센터에 앨버타 최초 매점을 가을부터 문을
이라는 판단에서다. 국제 유가는 이미 바닥을 기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
열 계획이다. 웨스트에드먼턴몰(이하 WEM)의 팰리스 카지노는 $45M 규모의
일했던 수 천명이 직장을 잃었다. NDP정부가 오일 가스 산업에서 더 많은 수
리노베이션을 거친 후 스타라이트 카지노(Starlight Casino)란 새 이름으로 재
익을 챙기고 싶은 마음에 작년에 발생했던 빌6항의 정도는 일개의 시끄러운 댄
탄생 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850개의 슬롯 머신은 물론 최고급 식당 등이 들
스파티 정도로 보일 것이 뻔하다.
어선다. 12. 농업안전법 시행: NDP 정부는 빌6를 연말 의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최종 아울러 3월에는 더치스빵집(Duchess Bake Shop), 새 식당 등이 10939-
투표 방식(third reading)을 통해 강행 처리했다. 농장과 목장의 농업 종사자
120St 지역에 문을 연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다운타운 브루워리디스트릭
들의 항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야당의 반대를 무시했다. 그러면서
트(Brewery District)를 비롯해, 터윌리거, 클레어뷰타운센터에는 굿라이프피
정부는 2016년도 관련 규정을 확정하기 이전에 관련 농부 및 목장주들과 협
트니스센터(Good Life Fitness centres)가 개장된다. 또한 WEM 내 판타지랜
의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드 호텔 일부 객실에는 로봇들이 배치된다는 소식이다. 13. 기후변화 전략: 연방정부는 새해 초반에 지방 정부들과 만나 전국적 기후 7. 렉셀플레이스(Rexall Place)의 운명: 노스랜드가 B급 이벤트나 콘서트 등
변화 전략을 시행하기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앨버타 정부는 $3B 규모의
을 통해 건물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하면 렉셀플레이스는 허물어지고, 대지는
탄소세 도입, 오일샌드에 대한 100메가톤 배출가스 상한치 설정이란 환경친화
다른 용도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관한 최종 결정은 로저스플레이스가
적 카드를 선제적으로 빼어들음으로써 다른 지방들이 전통적으로 앨버타에
문을 여는 가을 이전에 내려진다. 당시 $17.1M을 들여 건설될 렉셀플레이스는
보냈던 비난을 모면할 수 있게 됐다.
1974년, 11월 10일에 정식 오픈 되었고, 에드먼턴콜리시움, 스카이리치센터 등 의 이름으로도 불리면서 수 많은 NHL 경기는 물론 커먼웰스게임, 유니버시아
14. 공공부문 채용계약: 주정부 피고용인 연합(AUPE)은 앨버타헬스서비스에
드경기, 대형 음악 공연 등을 개최하는데 사용됐다. 또한 수십 년간 이곳에서
서 일하는 4만명의 의료서비스 관련자들을 대신해 정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
는 캐네디언파이널스로데오 행사가 열리는 등, 2014년에는 전세계에서 33번
다. 노조 친화적인 NDP 정부와의 이 대화가 성공할 것인가? 반드시 그렇지만
째, 북미에서 14번째, 캐나다에서 3번째로 자주 이용되는 아레나로 기록되었
은 않을 것이다. 한편 앨버타교사연합(ATA)는 주정부측과 교육청측이 공동
다.
으로 구성한 교원협상협회(TEBA)와의 계약 협상을 앞두고 있어, 이것 또한 2016년 한 해 주민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8.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연: 에드먼턴에서 열린 최초의 대형 연예 공연으로서 는 1974년 11월 30일, 렉셀플레이스에서 개최된 스티비원더 공연이었다. 이러
15. 다운타운 건설 프로젝트: 아레나 뿐만 아니라 현재 다운타운에는 여러가지
한 대형 공연이 올 해에도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1월 30일 블랙 사바스(Black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250M을 들여 추진하는 켈리 람세이(Kelly
Sabbath)를 필두로 해서, 4월 8일에는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4월 20
Ramsey) 빌딩을 위시하여 하얏트호텔(봄), 에드먼턴시티센터(11월) 프로젝트들
일에는 라이하나(Rihanna), 5월 8일에는 더 후(The Who), 5월 14일에는 헤
이 새해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포니, 에지워터, 메이페어빌리지노스
들리 칼리 래 젭슨(Hedley and Carly Rae Jepsen), 5월 16일에는 셀레나 고
등의 아파트 및 콘도 건설 프로젝트가 속속 완공 소식을 알릴 것이다.
메즈(Selena Gomez), 6월 14일에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이 줄을
(사진: 에드먼턴저널) 장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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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주정부 및 연방정부 세금,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2016년 새해 앨버타 주정부는 물론 연방 정부의 세금 인상이 예고 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빠듯해질 것이라고 캐나다 세금납부자연합(이하 CTF)이 설명했다. CTF의 페이지 맥퍼슨 씨는 “앨버타 주민들이 짊어져야 할 세금부담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다는 것은 100% 확실하다”고 말했다. 앨버타에서 $125,000 이상의 연간
인 $45,000~90,000의 경우, 연방
수입을 올리는 이들의 경우에는 수
차원의 세금 감면 혜택(federal tax
입에 따라 0.5~1.25%의 세금이 올라
break)을 받아 최고 $680만 부담하
가고, 연방 차원에서는 연간 수입이
면 되고, 앨버타 주정부 세율은 10%
$200,000이상일 경우 4%의 세금을
에 머문다.
더 부담해야 한다. 맥퍼슨 씨는 “부 자들을 상대로 세금을 인상해 정부
이에 더하여 앨버타 정부가 톤당 $20
수익을 늘리려는 발상은 그리 건전한
로 탄소세를 인상하기로 한 결정에
정책이 아니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따라 결국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
자신들의 돈을 굴리는데 교묘한 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주정부는 소득 하
있기 때문에 그 같은 정책의 효율성
위 60%에 해당하는 주민들에 대해서
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는 리베이트를 지불할 계획이다.
누진세 적용, 고소득자 부담 늘어나, 보험료, 재산세, 탄소세 인상
이어 그녀는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정치인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세수가
술이나 담배 등에 대한 범죄세(sin
지방세를 보면 캘거리에서는 재산세
에이션 시설 사용료 등을 동결 조치
늘어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tax)는 인상된 세율이 이미 작년 가을
(property tax)가 3.5% 인상되고, 아
했다.
부터 적용되고 있고, 각종 보험료는
울러 상하수도, 쓰레기 및 재활용품
(사진: CBC뉴스, 페이지 맥퍼슨 씨)
봄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수거 등의 공과금이 올라간다. 대신
반면 중산층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에 시는 대중 교통 요금이나 레크리
그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연간 수입
독고성 기자
캘거리 경찰청, “부주의 운전 단속....경찰력 증강 배치”
만연된 부주의 운전 행태, 월평균 단속 600여건 캘거리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들
은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었
어 신규 교통법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벌점 3점을 받은 위반자가
경찰당국은 “2011년 9월 처음으로
지난 1일(금) 새벽 0:35에 단속된 것
도입된 부주의 운전자 단속규정에도
으로 전해졌다. 캘거리경찰청 폴 스
불구하고 운전 중 부주의 운전을 행
테이시 경사는 "두 번째로 티켓을 받
하는 행위들이 캘거리시에서 여전히
은 위반 사건은 새벽 1:30분경 뒤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새해
어 발생했으며 두 건 모두 운전자들
부터 한층 더 강화된 교통법규를 통
해 이러한 위반 행위들이 줄어들기를
는 행위. 7) 개인적인 위생을 돌보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위 (예: 양치질, 치실사용, 화장, 손
스테이시 경사에 따르면, 작년 5월 범
톱깎는 행위, 면도 등)
칙금이 172달러에서 287달러로 인상
◆ 허용행위: 1) 핸드 프리로 핸드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반사건을 크
을 사용하는 행위. 2) 긴급히 911 등
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전화를 손으로 핸드폰 사용하는
캘거리시는 현재 월 평균 600건의 티
행위. 3) 이어폰을 머리에 착용하는
켓을 발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
행위 (단, 핸드 프리로 핸드폰을 사
며, 다음은 부주의 운전에 관련된 교
용하는 것에 한함). 4) 무 알코올 음
통법규 위반행위 및 운전 중 허용 가
료수를 마시는 행위.
능한 행위를 정리한 내용이다.
5) 스낵을 섭취하는 행위. 6) 흡연하 는 행위. 7) 승객과 대화하는 행위.
◆ 불허행위: 1) 핸드폰을 사용하는
8) 소형음향기기를 듣는 행위 (단, 운
행위. 2)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자를
전 중 기기조작은 불허). 9) 공적업무
보내는 행위(빨간 신호등에 정지된
를 위하여 무전기를 사용하는 행위.
경우 포함).
10) 켜져있는 GPS 시스템 등을 보는
3)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행위 (예: 랩
행위 (손으로 만지거나 정보를 입력
탑컴퓨터, 비디오게임, 소형오디오기
하는 것은 불법)
기, MP3기기 등). 4) GPS기기에 정보
(사진: 캘거리헤럴드)
를 입력하는 행위. 5) 인쇄물을 보는 행위. 6) 문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
이원진 기자
앨버타 WEEKLY
13
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대표, “NDP 탄소세는 정부 비자금만 키워주는 꼴…. 폐지되어야” (slush fund)을 조성하려는
들을 보호하고, 자유시장 원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
리에 근거해야 한다는 입장
하고, 결국 환경 보존에 아
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런 면
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
에서 NDP와 차별화된다”고
라고 주장한다. 또한 B.C주
주장했다.
에서처럼 탄소세가 원래 의
앨버타 탄소세는 가장된 PST, 정부 비자금 루트, 환경 보존과 무관
도대로 제대로 시행된다면,
톤당 30달러의 탄소세가 시
즉 대신에 다른 세금을 낮춰
행되면, 당장 서민들은 자동
준다면 소비자들의 소비행
차 휘발유 가격에서 리터당
태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를
7%를, 천연가스에서 기가주
볼 수 있겠지만, NDP 정부
울당 $1.68을 추가 부담해
의 탄소세 정책은 단순히 정
야 한다. 또한 전기세나 연
부 세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2018
라고 비판했다.
년에는 가구당 약 500달러, 2030년에는 약 900달러의
“일반적인 탄소세 도입에 대해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NDP 현 정부의 탄소세
앨버타 탄소세는 2016년 새
가계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는 진정한 의미의 탄소세가 아니라 가장된 모습의 PST(지방소비세)이기 때문에 폐
해부터 탄소배출량 톤당 20
계산이다.
지되어야 한다.” (브라이언 진 대표)
달러가 부과되고, 2017년에
앨버타 제1야당, 와일드로즈
그는 설명했다.
브라이언 진 대표는 다음 지
환경친화적 인프라 구축 및
는 30달러로 늘어나며, 매년
한편 선코, 세노부스, 셸 캐
고효율에너지 프로그램 개발
마다 일정 비율로 인상될 계
나다 등의 에너지 업계나 펨
방 총선에서 자기 당이 승리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브라
에 대한 투자 등을 위해 투
획으로, 2030년에는 100달
비나연구소, 숲윤리(Forest
하게 되면 NDP 정부의 탄
이언 대표의 이 같은 언급
입될 것이라는 것이 NDP정
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
Ethics) 등의 환경운동 단체
소세(carbon tax)를 폐지하
에 대해 2019년에 있을 다음
부의 주장이다.
정되고 있다. 브라이언 대표
들로서는 NDP의 탄소세 정
고, 현재 B.C.주에서는 시행
총선에서나 그 같은 주장을
는 “이는 앨버타 주민들에게
책을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하고 있는 세수중립적부담금
펼쳐보라며 크게 개의치 않
일부 경제전문가들에 따
엄청난 경제적 부담이라”며,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도
(revenue-neutral levy) 제
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NDP
르면, 앨버타의 탄소세는
“지난 총선에서 NDP정부는
브라이언 대표는 “에너지 업
도를 새롭게 도입할 생각이
정부는 지난 달, 2017년 1월
B.C.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톤당 100달러에 달하는 탄
계나 환경 단체들 모두 NDP
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탄
1일부터 탄소세를 전면 도
바와 같이 세수중립적이지
소세에 대해 주민들에게 명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
소세 도입에 대해 전면 부정
입해 시행할 것임을 발표한
못하다. 즉, B.C.의 경우 탄
확히 설명하지 않았고, 주민
고, 협상 과정에서 여러 업
하는 것이 아니라, NDP 현
바 있다. 앨버타에서 배출되
소세 수입이 늘어나는 만큼
들은 이에 대해 승인한 적이
체 및 단체들이 배제되었기
정부의 탄소세는 진정한 의
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
다른 종류의 세금을 낮추거
없다”고 역설했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의 탄소세가 아니라 가장
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치
나 리베이트가 상대적으로
된 모습의 PST(지방소비세)
란 논리에서다. 탄소세로 거
늘어나는 구조이다.
이기 때문에 폐지되어야 한
둬들이는 수입은 저소득층에
다”며, “폐지하는데 약간의
대한 리베이트 지급, 석탄 화
브라이언 진 대표는 노틀리
(political suicide)”라고 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리 어
력발전소 퇴출로 타격을 받
정부가 탄소세란 미명하에 3
정하고, “와일드로즈는 이
려운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게 될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
십억달러란 규모의 비자금
사안을 풀어가는데 소비자
(사진: 캘거리헤럴드, 브라이 이어 그는 NDP 정부의 탄소
언 진 대표)
세 정책은 “정치적 자살행위
2015년 캘거리 주택매매량 전년도 대비 26% 하락, 가격은 2.6% 하락
장세민 기자
26% 하락한 약 7,000 건 적은 매매
지속적인 유가하락으로 인한 시장신
량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뢰의 부재로 아직까지도 신중한 모습
12월 한 달간 동안 878건의 주택판
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집을 매각
매가 이루어진 반면 1,483건의 신규
하기 위하여 매물을 내 놓은 일부 판
매물이 새로이 등록되었다고 하였다.
매자들은 2016년도의 공급상황이 악
아울러 평균주택판매가격은 2.6% 하
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주저없이 매각
락한 CAD 46만 9천불대로 떨어졌으
결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 이는 빈혈상태에 빠진 2015년도
2015년도 캘거리의 하우스 시장에 머
부동산 시장을 잘 요약한 것이다.
문 판매대기기간은 평균 41일 걸린 반 면 2014년은 평균 33일이었다.
캘거리부동산위원회, 캘거리 하우스
캘거리부동산위원회 Calgary Real
부동산위원회의 코린나 라이얼
매입자 여전히 신중한 태도 보여
Estate Board (CREB)는 2015년 캘
Corinne Lyall 에 의하면 “금년 12
거리 주택매매량은 전년에 비하여
월의 동향을 본다면 주택매수자들은
이원진 기자
14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노틀리 정부, “정부 정책… 아직도 손볼 곳 투성이” 정부로서는 이같이 대규모 법률 개정 작업을 시도하는
이어 노틀리 수상은 그녀의 정
것이 자연스럽다고 해석했
부가 정부 정책을 정치적으로
다. 그는 “이는 정권이 바뀔
은폐하기 위해 법개정을 악용
때마다 당연히 따라오는 일
한다는 지적을 일축하고, 예를
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새
들어 기후변화 리뷰에서 보듯이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아
NDP정부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젠다를 분명하게 제시할 수
리뷰 과정을 진행하고 전 과정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
에 대해 철저한 감시 활동이 이
했다.
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 는 “우리 정부의 정책 개정 작
정권 교체 후 자연스런 현상 vs 정치적 은폐에 악용될 수도 있어 “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당연히 따라오는 일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새
또한 그는 과거 보수당 정권
업은 이해당사자들이 전방위적
이 과도하게 정책 개정을 남
으로 참여하여 공공 정책의 틀
발했던 것처럼 자칫 뒤따르
로 바로잡는 과정으로 진행된
기 쉬운 여타 부작용도 지
다”며, “내 경험으로는 NDP정
적했다. “과거 보수당 정부
부에서 보여준 이런 모습은 예
시절 일부 정책을 지연할 일
전에 흔히 볼 수 없었던 최고
이 있으면 의원회를 새로 만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들었어요. 정책 지연이 늘어 날수록 해당 정책을 개정해
한편 와일드로즈는 빌6(Bill 6)
야 한다는 논리가 등장한 것
개정과 관련해 정부가 사전에
이지요”라고 그는 덧붙였
모든 해당 정보들을 충분히 고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아젠다를 분명하게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 브랫 교수는 하지만 정
려하고, 검토하는데 실패했다
(드웨인 브랫 교수)
권 창출 이후 지난 8개월동
고 비판했다. 또한 빌6 개정을
2015년 한해 앨버타를 흔들
지냈던 데이비드 다지는 정
(legal aid), 학교 수업료, 치
안 NDP정부가 추진한 정책
놓고 온라인 서베이를 받고 있
며 새 바람을 일으켰던 NDP
부의 주요 사업 계획을 심의
과 비용, 월급날 대출 제도,
개정 활동들에 대해 긍정적
는 웹사이트가 1월 3일로 폐쇄
정권이 새해에도 여러가지
한 후 좀더 공격적인 인프라
홍수 피해 대책, 발달장애를
인 평가를 내렸다. 반드시 필
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개
정책들을 손보려는 계획을
확충 계획을 내놓았다. 이에
가진 장애인들(PDD)에 대한
요한 조치들이었다는 의미
정 작업을 이처럼 빠른 속도
세우고 있어 또 다른 파장
더하여 에너지 로열티 및 정
안전기준 및 필수 공공서비
에서다. 최근의 한 인터뷰에
로 서두르고 있어 자신의 생계
이 예고되고 있다. 노틀리 정
신건강시스템과 관련한 리뷰
스 관련 규정 등을 추가적으
서 노틀리 수상은 “NDP 정
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
권은 지난 5.5지방총선 승리
결과 보고서가 올 1월, 공개
로 손보려고 검토 중이다.
부가 숨가쁘게 진행한 정책
에 대해 주민들이 목소리를 낼
이후 20여개가 넘는 정부 정
를 앞두고 있다.
개정 작업은 구 정권 하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하고 있
마운트로얄대학교 정치학과
오래 묵은 정책과 규제들이
다”고 지적했다.
책과 규제 법령을 개정했다. 정부가 구성한 기후변화패널
이밖에도 NDP정부는 보석
드웨인 브랫 교수는 40년 이
얼마나 많이 누적되어왔는지
(사진: 캘거리헤럴드, 레이첼 노
은 탄소세 도입안을 제안했
금 제도(bail system), 법적
상을 집권한 보수당 정부가
를 반영한다”고 강조한 바
틀리 수상)
고,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소송경비에 대한 정부 보조
물러나고 새로 들어선 NDP
있다.
독고성 기자
캐나다 연방 150주년 기념, “2017년 한해 전국 국립공원… 무료 입장” 국립공원이나 역사 유적지에 대
패스(discovery pass)의 유효기간
자”고 언급했다. 올해 연간 이용권을
아울러 2018년부터 캐나다공원청은
한 연간 이용권(annual pass)을 올
은 구입일로부터 12개월이 아니라 24
구매한 시민들은 연방정부의 이런 조
18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국립공원
해 구입하면 2년간 사용할 수 있
개월로 늘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를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올해
입장을 무료화하고, 시민권을 획득
게 된다. 연방정부는 캐나다 연방결
즉, 1년 이용권 가격으로 2년 이용권
이용권을 이미 구입했다는 한 네티즌
한지 1년 미만인 시민들에게도 국립공
성(confederation) 150주년을 기념
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보게 되는
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누가 알았겠
원 무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하는 2017년도 한해 국립공원 입장
것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환경
어? 지금 국립공원 이용권을 구입하
한 중, 저소득 계층의 국립공원 이용
은 무료화할 계획이다. 캐나다공원청
및 기후변화부 캐더린 맥케나 장관에
면 2018년까지 쓸 수 있다는 것을.
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
(Parks Canada)은 성명서에서 “캐
게 보낸 위임장에서 “캐나다 연방 결
2017년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
램(Learn to Camp program)이 도
나다 연방 150주년을 기념하는 차원
성 150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모든
이기 때문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입될 예정이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에서 2016년에 구입하는 디스커버리
국립공원에 대한 입장료를 무료로 하
때문이지.”라고 적었다.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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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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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앨버타 환경부 장관에게 듣는 “기후 변화 및 야생환경 보호 정책 구상” 리계획을 통해 연방정부 차 원에서 내놓은 대책과 손을 맞출 계획이다. Q: 캐슬 보호 구역뿐만 아 니라 고스트 자연보호 구역 (Ghost wilderness area) 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 은데, 이 지역에서 시행되는 벌목은 어떻게 해결할 생각 인가? A: 고스트 지역에서의 벌목 은 숲 관리 협약(forestry management agreement) 에 준하는 것이다. 해당 회사 에서 오랫동안 마련해 온 계 획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그런 계획은 계속 시행될 것 이다. 물론 합법적인 벌목일
파리 기후회의는 성공적, 자연보호 구역 확대 및 홍수 대비 위한 투자 강조
지라도 정부의 감시활동은 철저하게 이뤄질 것이다. 개
앨버타 환경부 섀논 필립스
례 회의를 가졌다. 그런 자리
새로 조성할 계획이 발표됐
Q: 그리즐리 베어(grizzly
발 회사들은 기존 법규의 틀
장관은 작년 총선을 통해
에서 앨버타 환경 정책을 제
는데, 그것이 그렇게 급한
bear) 보호 전략을 정부
안에서 철저히 감시, 통제되
레스브리지-웨스트에서 주
시하자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사안인가?
가 새로 갱신한 것으로 아
고 있다.
의원으로 당선된 후 NDP
돌아왔다. 이를 통해 선제적
A: 우선 그것은 총선에서
는데,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초대 환경부 장관에
으로 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NDP가 약속한 바이다. 과학
가?
Q: NDP정부는 홍수 대비
기용됐다. 환경부 장관으로
지역으로 세계 경제가 움직
적 자료에 따르면, 그 지역
A: 관련 정책의 초안이 마
및 피해 완화를 위한 대책
서 가장 큰 과제는 2015년
이고, 세계 투자자들이 몰려
에는 생태학적으로 민감한
련된 상태이고, 필요한 부분
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가?
파리당사국총회를 대비한
든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
수 많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에 대한 검토가 지속되고 있
A: 커뮤니티 회복력 프로그
앨버타 환경 전략 수립이었
다. 그런 곳에 많은 일자리가
있고, 일부 종들(species)은
다. 먼저 과거 보수당 정부
램과 주요 복구 프로그램에
다. 다음은 캘거리헤럴드
생기고, 투자가 늘어나는 것
멸종 위기에 있는 것으로 파
에서 물려받은 정책들 중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
가 그녀와 진행한 인터뷰로
인데, 이런 점에서 국제 사회
악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생
서 NDP정부의 환경 정책 근
다. 물론 현재의 경제 불황
서, 2016년 대기, 토질, 수
를 향해 앨버타를 선전하는
태공원 조성 사업은 과학적
간과 일치하는 부분을 살려
의 여파에 따른 재정적 어려
질 및 야생 동물 등과 관련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근거에 입각해 아주 긴박한
나갈 계획이다.
움으로 인해 여러가지 정책 이 현상 유지 수준에 머물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된 광범위한 환경 이슈들에
Q: 연방정부는 캐나다 서부
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
또 다른 이유는 그 지역에서
지역에 서식하는 붉은 반
만 홍수 대비를 위한 투자를
화 전략에 포함된 여러가지
자행되는 반환경적 벌목을
점이 있는 송어(cutthroat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것이
Q: 환경부 장관으로서 작년
세부 정책들이 시행되려면
중단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를
trout)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정부의 방침이다. 이는 모든
12월에 열린 파리기후정상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볼
통해 상수원 확보는 물론 여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앨
부처에 공통된 의제이며, 하
회의 준비에 책임이 무거웠
수 있는데, 그 프로그램에
러 민감한 생물들을 보존하
버타 정부의 대책은?
지만 재정적 위기 상황에서
을텐데, 국제회의에서 앨버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련됐
고자 한 조치였다. 마지막 이
A: 앨버타 정부 차원에서 취
그 같은 투자에 좀더 신중을
타 기후 전략이 어떻게 받아
는가?
유로서는 공원 관리 계획에
할 수 있는 방책은 여러가지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
들여 졌는가?
A: 2016년 새해에 바로 그
는 많은 시간이 요구되기 때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캐슬
각한다.
A: 많은 환영과 지지를 받
런 세부적인 사항에 집중할
문에 가능한 빨리 착수해야
지역에서 자연보호구역을 확
았다. 거기에서 외국 투자자
계획이다.
할 필요가 있었다. 첫 번째
대한 것이 그 중 하나다. 또
(사진: 캘거리헤럴드, 섀논
단계로 자연보호 구역을 확
한 상업적으로 자행되는 벌
필립스 장관)
대한 그녀의 생각을 들어봤
Q: 예컨대, 에너지효율리베
다.
이트 프로그램같이 기후변
들은 물론, 교역 파트너, 미 국 등 각국 대표자들, 그리
Q: 기후변화 전략뿐만 아니
대한 것이며, 2016년에 여러
목으로 송어의 생태계에도
고 캐나다 국내의 연방 및 지
라, 캐슬(Castle) 자연 보
가지 후속 조치들이 뒤따를
위협이 가해지는 것으로 파
방 정부 대표자들과 여러 차
호 구역에 두 개의 공원을
예정이다.
악되고 있다. 따라서 공원관
장세민 기자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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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광 고
에드먼턴에서 가장 소문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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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토,일) 오전 11:30 - 밤 10시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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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딜레마에 빠진 캐나다 국방정책, “2016년 주요 과제” 접근은 연합군과의 협의를 거 쳤으며, 군사 작전 외 기타 다 른 측면에서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예컨 대 ISIL를 지지하는 급진세력들 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기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 대 서 양 조 약 기 구 ( N ATO ) 은 이른바 방위력증강프로그램 (defence capacity-building program)을 통해 이라크 군 장교들을 터키나 요르단 등 의 안전 지대에서 훈련하는 방 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 련 밴스 장군은 “NATO의 이 같은 전략은 우리 캐나다 정부
이라크, 시리아에서의 캐나다 군대의 임무 재조정,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연장 여부
에서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전
“정부 고위층에서 결정되는 정책들이 일선 장병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적 잘 이해하고
계이기 때문에 캐나다 군대가
있다. 따라서 이라크 등에서의 군사 임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정책 차원의 의사 결정이 일선
어떤 식으로 참여할지에 대해
병사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것이 되도록 항상 의식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르짓 사잔 국방장관)
략”이라며, “이는 아직 계획 단
확실히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방부 하르짓 사잔
전에 한 차례 참전한 것을
만한 것이 되도록 항상 의식
대치한다는 생각이다. 아울
(Harjit Sajjan) 신임 장관은
비롯해 대탈리반 전쟁을 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 그는 CF-18 기종을 F-35
한편 캐나다는 러시아의 지원
오타와에서 추상적으로 논
한 특별정보지원장교 자격
등 다른 기종으로 전환해 국
을 받는 반군과 싸우고 있는
의되고 결정되는 정책들에
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세 차
아프가니스탄에서 소규모 병
방력을 현대화하는 임무를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200
따라 세계 여러 곳에서 행해
례 참전했다. 육군 중령 출
력을 가지고 현지 주민들에
지니고 있다.
명의 병력을 파견한 상태이다.
지는 캐나다 군대의 군사활
신인 사잔 장관은 풀타임 직
게 경제 개발 및 원조를 지원
동이 어떻게 왜곡되고 변형
업 군인들이 모여있는 사령
하고자 노력했으나 현지 주
캐나다 군최고사령관 조나단
렀지만, 페트로 포로쉔코 대
되고 실패할 수 있는지를 실
부에 비정규적 예비군의 관
민들의 무관심, 더 나아가 적
밴스(Jonathan Vance) 장군
통령 정부는 부패와 정실인사
제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몇
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
대감을 피부로 접해야 했던
에 따르면, 중동에 배치된 연
(cronyism)의 의혹으로 국민들
안되는 군사 전문가이다. 이
는 “군인들과 그들이 전쟁터
사잔 장관은 그 같은 현장
합군은 캐나다 군대가 CP-
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
슬람국가(ISIL) 및 러시아와
에서 겪는 일들을 생각할 때
경험을 내각 회의에 반영하
140 정찰기 및 C-150 공중
련 밴스 장관은 러시아의 영향
대치하고 있는 캐나다 군대
대단히 감사한 마음이 앞서
고자 노력하고 있다.
급유기 등을 작전 상태에 유
력을 차단하려면 우크라이나
를 효과적으로 조정해 저스
며, 정부 고위층에서 결정되
지함으로써 정보 및 보급 지
국내 정치가 개선되는 것이 근
틴 트뤼도 정부의 군사 정책
는 정책들이 그들에게 어떻
사잔 장관은 이라크와 시리
원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
본적으로 중요하다는 입장을
을 이끌기 위해 누구보다 사
게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적
아에서의 캐나다 군대의 역
고 있다. 또한 야당인 보수
보였으나, 스테판 디옹 외무장
잔 장관의 현명한 의사 결정
잘 이해하고 있다”며, “따라
할과 임무를 재조정하는 내
당은 캐나다가 ISIL과의 전쟁
관은 캐나다 군대 주둔을 1년
과 판단이 요구된다.
서 이라크 등에서의 군사 임
용을 내각에 제시해야 한다.
에서 후퇴하고 있다고 비난
간 더 연장할 것임을 시사하고
무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
그것의 골격은 CF-18 전투
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
있다. (사진: 오타와시티즌, 하
사잔 장관은 다양한 야전 경
다 정책 차원의 의사 결정이
기를 철수하고, 현지 군대나
와 관련해 사잔 장관은 “캐
르짓 사잔 국방부 장관)
험을 고루 거쳤다. 보스니아
일선 병사들에게 환영받을
경찰력을 훈련하는 역할로
나다 자유당 정부의 새로운
독고성 기자
우크라이나는 지방 선거를 치
20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연방이민부, “가족초청 이민… 2015년과 동일 수준 유지할 것” 가족초청 두 배로 늘린다는 총선 공약 파기, 정착 난민수도 약속보다 밑돌아 판을 가해왔다. 보수당은 국
한편 자유당은 지난 12월 말
는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
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임
까지 시리아 난민 2만5천명
이라고 전망했다.
시 숙련 근로자(temporary
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으
and skilled workers)에 대
나, 정권을 획득한 후에는 시
보수당 미셸 렘펠 의원은 “자
해 우호적인데 반해 자유당은
간이 필요하다며, 1만명으로
유당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난민이나 가족 초청을 늘려야
줄이고, 나머지는 2016년 2
임의적으로 시리아 난민과 가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또
월 29일까지 받아들이겠다고
족초청 건수를 정했다”며,
한 일부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 그럼
“자신들의 약속을 시행하려
는 가족을 초청하는데 걸리는
에도 1월 3일 현재, 캐나다에
고 하니 그런 약속이 얼마나
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평이
유입된 시리아 난민은 겨우
비현실적인 것인지 깨닫고 당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6,300명에 불과하다.
황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이
연방이민부는 올해 가족 초
부모나 조부모 초청 이민 신
청 이민 신청을 2015년과 동
청을 두 배 수준인 한해 1만
일한 수준으로 제한할 것이라
건으로 늘린다는 계획은 작
이러한 논의를 배경으로 하여
연방정부는 난민, 가족초청,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충분히
고 발표했다. 이는 자유당이
년 총선에서 자유당이 내세운
지난 4일(월), 이민부는 웹사
숙련직 근로자 등 3개 범주
계산하지 않고 약속을 남발했
작년 총선에서 “즉시 두 배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이와
이트에서 “올해 가족 초청 이
간의 균형화를 위한 협의를
다”며, “이민정책은 그 단적
로 늘리겠다”고 호언장담한
관련 자유당은 이민 가정의
민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이민
인 예로 드러나고 있으며, 앞
약속과 어긋나는 조치인 셈이
경제, 사회적 안정성 제고를
며, 올해 총 5천건을 접수할
자정착부문동맹(CISSA) 크리
으로 이같이 사례들이 더욱더
다. 이와 관련 이민부 존 맥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맥
스 프리슨 대표는 “이들 3가
많이 노출될 것”이라고 우려
럼 장관은 “자유당 총선 공
지만, 일각에서는 보수당 표
칼럼 장관은 성명서를 내고,
지 이민 유형간의 균형을 잡
감을 표했다.
약을 실천해야 한다”는 입장
를 공략하기 위한 선거 전략
“자유당은 가족 초청 이민을
아 정부의 장기적인 계획을
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정부
일 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지지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
수립해야 한다”며, “올해 시
(사진: 에드먼턴저널, 연방이
으며, 한해 1만건으로 확대할
리아 난민의 숫자가 증가하게
민부 존 맥칼럼 장관)
자유당은 과거 보수당 정부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
되면 상대적으로 가족 초청이
의 이민정책에 대해 많은 비
명했다.
나 숙련직 근로자 신청 건수
내 조율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 그녀는 “자유당은 공약을
독고성 기자
2015년 캘거리 주택시장, “전년도 대비 거래량 26% 하락, 가격 2.6% 하락” 주택 매입자는 관망하는 태도, 판매자들은 서둘러 매각 결정 는 빈혈상태에 빠진 2015년
은 일부 판매자들은 2016년
도 부동산 시장을 단적으로
도의 공급상황이 악화될 것이
반영하는 것으로 읽혀지고 있
란 우려감으로 주저없이 매각
다.
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위원회 코린나 라이얼
집계되었다.
씨는 "작년 12월 동향을 볼
한편 2015년도 캘거리 주택
때 주택매수자들은 지속적인
시장의 판매 대기기간은 평
유가하락으로 인한 시장신뢰
균 41일로 파악되었으며, 이
의 부재로 아직까지 시장 동
는 지난 2014년도의 평균 33
캘거리부동산위원회(CREB)
적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또
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
한 12월 한 달 동안 878건의
르면 2015년 한해 캘거리 주
주택판매가 성사된 반면, 새
이와 맞물려 주택판매 평균가
향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
일에 비해 10여일 이상 늘어
택매매 거래량이 전년도 대
롭게 시장에 나온 매물 건수
격은 2.6% 하락한 46만 9천
고 있다”며, “하지만 주택을
난 수치이다. (사진: 캘거리헤
비 26% 하락, 약 7,000 건이
는 1,483건에 이르는 것으로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
매각하기 위하여 매물을 내놓
럴드)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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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정부 합작 스터전 정유플랜트 프로젝트, “재무리스크 제대로 평가하자” “앨버타 정부가 대출 한도를 인상하기로 한 결 정과 무디스 사의 부정적 반응을 감안할 때 이 프로젝트에 잠재된 재무리스크를 분명히 알아야 할 권리가 앨버타 주민들에게 있다.” (그레그 클락 대표) 다”고 강조했다.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에 연관된 세 파트너 중 하나
앨버타 에너지부 마가렛 맥쿠
이다. 마가렛 맥쿠에이그-보
에이그-보이드 장관은 앨버
이드 장관이 작년 11월 발표
타석유마케팅위원회(APMC)의
한 내용에 따르면, 스터전 정
재정 상황은 매년마다 감사
유플랜트 프로젝트는 60%
관에 의해 평가, 감독되고 있
이상 공정이 완공된 상태이
다고 밝히고, “무디스사의 보
며, 2017년에는 정상 가동에
고서와 관련해서는 유가 하
들어갈 예정이다. 그녀는 “이
락의 여파로 현재적으로 에너
정유플랜트는 북미 지역에서
지 섹터 전반에 걸쳐 신용평
25년만에 처음으로 건설되는
가가 하향조정 되고 있는 추
신규 시설로, 그것이 앨버타
세”라고 대응했다. 이어 그녀
의 중심지에 세워진다는 사실
는 “정부는 관련 상황을 예
이 중요하다”고 그 배경을 설
의 주시하고 있으며, 정유플
명했다.
랜트 프로젝트는 과거 정부 에서 시작한 사업이지만, 이에
앨버타 정부는 APMC를 통해
대한 현 정부의 몫을 다하는
건설 비용의 75%와 비투멘
한편 납세자들의 이해를 보
정제에 소요되는 전체 비용을
호하기 위한 조치들을 지속적
부담하게 된다. 그리고 정유
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
제품의 가격에서 비용을 제한
조했다.
비용이 향후 30년 계약 기간 동안 정부의 수익으로 들어
정부의 대출 한도 인상, 무디스사의 신용하향 평가 예고에 따른 우려감
앨버타 에너지부 크리스 보르
온다. 마가렛 맥쿠에이그-보
도 대변인은 “정부가 대출 한
이드 장관은 “석유 가격이 수
도를 인상한 것은 실질 대출
시로 변동되는 것을 감안해도
금액이 기존 한도인 $300M
주정부가 얻을 수익은 적게는
보다 약 $24M만큼 초과했
$200M, 많게는 $700M에 이 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8.5B 규모의 스터전 정유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IS)
플랜트(Sturgeon Refinery)
가 언급한 스터전 정유플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NDP
트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
클락 대표는 지난 12월 18일,
기 때문이었다”며, “이로 인해
정부가 대출 한도를 최고
정 가능성과 관련해 우려감
주정부 소속 앨버타석유마케
2014년에 체결된 대출 협정이
$400M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을 표했다. 그는 앨버타 머완
팅위원회(APMC)의 대출 한도
나, 프로젝트의 전체 비용 등
한편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이후, 이로 인한 야기될 잠재
사허(Merwan Saher) 감사관
를 기존 $300M에서 $400M
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대표는 “우리는 경제 구조를
적 재무리스크(financial risk)
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소
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한 정부
없다”고 설명했다. 감사관실
전반적으로 다각화하는 쪽으
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야 한
위 노스웨스트레드워터파트
발표와 같은 날 무디스 투자
은 대변인을 통해 “감사관이
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제기되
너십(North West Redwater
자 서비스가 해당 프로젝트에
클락 대표의 서신을 접수했
“한가지 프로젝트에 치중되게
었다.
Partnership)으로 알려진 정
대한 신용 평가를 재심의하기
다”고 확인하고, “적법한 절
혜택을 주는 것은 납득하기
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
로 했다는 발표 내용을 인용
차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대
어렵다”고 비판했다.
앨버타파티 그레그 클락 대표
한 NDP 정부의 금융 개입에
하며, “앨버타 정부의 결정과
응했다.
는 지난 4일(월), 앨버타 정부
따라 앨버타 납세자들이 부담
무디스 사의 반응을 감안할
가 추진하고 있는 스터전 정
해야 할 잠재적 재무리스크가
때 이 프로젝트에 잠재된 재
앨버타정부는 에드먼턴에서
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여,
무리스크를 분명히 알아야 할
북동쪽으로 45Km 떨어진 레
수익성(profitability), 그리고
주의회에 그 평가 결과를 보
권리가 앨버타 주민들에게 있
드워터 인근에 대규모 정유
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캘거리헤럴드, 앨버타 파티 그레그 클락 대표)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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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운세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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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단체소식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 한인회, 2016년 시무식 개최 비는 덕담을 건넨 후, 1월 30 일로 예정된 한인회 정기총회 를 비롯해 한인회관 개관 10 주년 기념행사(6월 25일). 한국참전용사의 날 행사(7 월 24일), 헤리티지페스티벌(7 월 30일~ 8월1일) 등의 주요 행사들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이뤄나가기 위해 적 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 다. 이어 노인회, 한인도서관, 노 인대학, 여성회, 한인문화재 단, 한인실업인회 등 단체장 들이 단체를 대표해 새해 인 사를 전했으며, 폐회 후 참석 자들은 떡국을 함께 하며 덕 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월) 오전 11시, 에드먼턴 한인회(회장: 이석로)는 2016년 시무식을 에드먼턴 한인회관에서 열고, 한 해 업무에 본격 시
장세민 기자
동을 걸었다. 노인회 등 각 한인 단체장 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무식에서 이석로 회장은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2016년 새해를 출발하면서…. 묵은 한 해가 흘러가고, 새로운 한 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가 올라 탄 지구가 태양을 둘러싼 궤도를 타고 작년에 출발했던 그 자리에 정확하게 돌아왔다는 의미겠지요. 그 시간을 계산하면 365일입니다. 지구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린 속도를 계산하면 초속 약 30Km에 해당합니다. 상상하기 쉽지 않은 속도입니다. 작년 한 해를 살면서 가끔씩 세상이 왜 이리 어지러운지 스스로에게 묻곤 했었는데… 아마도 상상을 초월하는 지구의 회전 속도 때문이 아니었을까 엉뚱한 대답을 내려봅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한 해의 여행을 출발하시는 에드먼턴 한인동포 여러분들께 넘치는 건강과 축복을 기원드립니다.
앨버타위클리는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길동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매주마다 왠지 기다려지는 동무! 시원한 생수와 같은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동무! 완벽하지는 않지만 부족하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동무! 이제까지 걸어온 길, 한인 동포 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듯이 새로운 2016년 새해에도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 비판과 질타까지도 나침반 삼고, 에너지 삼아 올바른 길로 힘차게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병신년 새해를 출발하는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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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새해인사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올해는 丙申年
얼음꽃 문학회장 박능재 白夜 朴 能在 ( 隨筆家) 얼마 전에 유명을 달리한 김영삼 前 大統領 을 가택 연
로운 역사를 하고 하는 것을
시키고 하는 일도 우리 동양
사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까
병신년은 60년이 주기가 되
볼 때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서만 흔히 들을
지도 창조론(創造論)과 진
어 돌아온다. 이것을 육십갑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이 진행
수 있는 말이다.
화론(進化論)에 의해서 이루
자(六十甲子)라고 부르며 쉽
2015년의 지난해는 정말
어 졌다고 말하고 있다 창조
게 말해 금년에 탄생하는 아
금년을 丙申年이라고 부
어수선한 해 였다. 세계 각
론은 하나님의 역사 속에 만
이가 60년후에 환갑을 마지
르는데 사람들의 신체 일부
국에서 사건들이 터질 때 마
물이 창조 되었으며 예나지
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맞는
가 정상이 아닐 때 병신이라
다 우리들의 간담을 서늘하
금이나 창조된 그대로 변함
다.
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고 부르는 그런 병신(病身)
게 한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고 진
금할 때 그분이 한 말 중에
이 아니고 여기서는 동양인
그야말로 아비규환(阿鼻叫
화론은 말 그대로 생물이 환
(知能指數)가 제일 높다는
닭에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
들만이 오랜 역사를 통해서
喚)의 한 해 였다고 해도 과
경의 변화에 의해 몸의 구조
원숭이란 놈도 나무에서 떨
벽은 온다라는 말을 했던 기
사용해오고 있는 六十甲子
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런
와 생김새가 변한다는 것을
어지기도 하며 조삼모사와
억이 난다. 그분 말에 뜻은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되는
사건들이 지난해로 끝났으
진화론 이라고 말한다. 진화
같은 사람의 얕은 속임수에
아무리 너희들이 권력의 힘
명칭이다. 이렇게 매년 동물
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새
론에서는 우리인간들도 원인
속아 넘어간다는 것은 뛰는
으로 탄압을 해도 민주화 시
의 이름을 붙여 부르는 풍
해에는 더더욱 광범위하게
(猿人)이 오랜 세월을 거쳐
놈위에 나르는 놈이 있기 때
대는 온다는 표현이었다. 그
속에서 올해 동물이름이 병
전 세계에 확대되면서 무고
환경의 변화에 의해 진화함
문이다. 그러니 우리들도 이
가 그런 말을 했던 시기는 우
신년 원숭이 해인 것이다.
한 인명들을 위협하고 해치
으로 오늘에 인간이 되었다
들과 같은 어리석음에서 벗
리나라 60연대 민주화 운동
1956년이 병신년이었고 그
는 사건들이 일어날지도 모
고 하는 이야기가 된다. 선뜻
어나야 한다. 그리고 새해에
이 일어나던 때이다. 그 외에
해부터 60년이 지난 올해가
른다. 그래서 우리는 한시도
믿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학자
는 감언이설(甘言利說) 같은
도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또다시 병신년이며 60년 후
마음 놓고 살 수 없을 만치
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믿을
것에 넘어가지 않도록 각별
그보다 더 큰 사건들이 발생
에 또 병신년이 돌아온다. 그
심각함을 느끼게 하는 것 또
밖에 도리가 없다.
히 조심해야 하며 돌다리도
했어도 봄은 왔고 세월은 한
러므로 올해에 출생하는 모
한 사실이다. 이것이 大自然
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갔다
든 아이들은 남녀를 막론하
예가 될지는 몰라도 일제의 식민시대가 우리민족을 압박 했고 해방 후 6.25전쟁 같은 국난이 일어나 수백만의 사 람들이 죽었어도 새벽은 왔 고 세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흘러서 2016년의 새 아침은 또 밝았다 자연은 이
은 어떻고 하는 말들을 만들
우리들이 귀가 아프도록
해는 주기적으로 매 12년마
렇게 쉬지 않고 흘러가며 새
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
들어서 아는 바로는 인류 역
다 돌아오며 똑 같은 글자의
찬란한 태양 같은 희망과 웃
복한 일들만이 넘치시길 기원
동포 여러분,
동포 여러분, 2016년에도 가
합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항상 행
정안에 주님의 은총을 풍성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
복한 일들만이 넘치시길 기원
하게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앞길에 항상 행운이 함께 하
고
합니다.
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가내에 화평과 복된 날이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
특히 우리 이민자들은
365일 이어지길 간절히 기도
고 가내에 화평과 복된 날이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갖
합니다.
365일 이어지길 간절히 기도
고 있지 않은 것을 쫓아다니
합니다.
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숭이들의 IQ
두드리며 건너가는 그런 신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이 겪
가 70-80이며 DNA가 98%
중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며
고 원숭이띠를 갖게 된다. 구
어야 하는 업보인지도 모르
이상이 사람과 같다는 것이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한
체적으로 설명하려면 조금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기야
다. 다만 IQ 가 우리인간들의
다. 그리고 세계어디라도 마
은 복잡하다 어째든 금년에
이런 사건들이 어제오늘에만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동물
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그런
는 붉은 원숭이띠라고 알고
일어났던 것은 아니다. 수억
들 중에서는 지능지수가 높
평화의 시대가 2016년이 되
있으면 된다. 원숭이에 대해
년 동안 역사를 통해서도 그
은 동물임에는 틀림없다. 그
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
타고난 본성을 응용해서 올
런 일들이 수도 없이 있었던
렇게 IQ 가 높은 원숭이해
로 신년사를 대신해 본다.
해는 어떻고 태어난 아기들
것을 알 수 있다.
가 금년이다. 그리고 원숭이
음으로 새 출발 하시면 어떨 까요?
에드먼턴 노인회장 우상욱 2016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들 모두 희망과 사랑
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를 바랍니다. 의 것이 아니듯이 지난 한 해의 미련과 아쉬움 을 훌훌 털고
가진
원하시는것을 모두 다 이루
으로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기 내일 떠 오르는 태양은 어제
동물(動物)중에 지능지수
에드먼턴 노년년대학장 김중현 동포 여러분, 밝아오는 새해에는 항상 행
에드먼턴 노인회 이사장 김종국
에드먼턴 여성회 이사장 노신옥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한인회장 이석로
25
새해인사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합니다. 개인은 물론 단체에
캐나다 대사관, 영사관과 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협조
니다. 앞으로 제2막, 3막을
있어서도 지나온 한 해를 돌
께 캐나다 연방정부, 주정
하여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여는 에드먼턴 한인사회의
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
부와의 관계를 다시금 정
소개함과 동시에 한인의 위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에드
것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
비하는데에 일조하였으며 이
상을 높였습니다. 이는 에드
먼턴한인회는 2016년 병신
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
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한
먼턴한인회는 물론 뜨거운 8
년 새해에도 열심히 봉사하
다.
인 이민사의 성공적인 제2
월의 태양 아래 한마음으로
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인
에드먼턴한인회에 있어서도
막, 3막을 여는 초석이 될 것
봉사하여 주신 한인 동포 여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
2015년은 매우 뜻 깊은 해
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러분 모두의 자랑이며 기쁨
선을 다 하겠습니다.
였습니다. 지난 10여년 동
한 명실상부 캐나다 최고의
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아
지금까지 늘 성원하여 주시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오신
안 에드먼턴 한인사회가 겪
축제 중 하나인 에드먼턴 헤
울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
는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께
에드먼턴 동포 여러분께 진
어 온 분열과 소통의 단절
리티지 페스티발에 한인사회
다. 에드먼턴한인회는 비영리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모
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박수
을 극복하고 새로운 화합
를 대표하여 한국관(Korea
단체이며 회장단은 봉사직으
든 가정과 사업장에 새해의
를 보냅니다. 가는 해를 마
과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는
Pavilion) 을 운영하며 에드
로서 주어진 임기 동안 에드
희망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무리하고 시작될 희망의 새
첫 단추를 끼웠으며, 에드먼
먼턴 교역자 협의회와 각
먼턴한인회와 한인사회의 발
기원합니다.
해를 준비하며 우리는 종종
턴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주
한인 단체, 각 동아리, 개인
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습
고맙습니다.
송구영신이라는 말을 쓰곤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이했
에 못 이룬 꿈이 있으시다면
습니다. 세계 경제의 침체와
2016년엔 다시금 도전하여
이상 기후로 힘든 한 해가
반드시 이룰 수 있으면 좋겠
예상됩니다. 산이 높으면 골
습니다!
이 깊다했습니다.
저희 KoSA는 새해를 맞이 하여 계속해서 한인학생들을
에드먼턴 문화재단 이사장 정유성 앨버타위클리 지면을 통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2016년 한 해에도 매일매일 평안하시길 바라오 며 항상 행복한 일들만이 넘
위하여 소셜 이벤트뿐만 아
교민 여러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서 지금의 우 리 모습보다 내일의 우리 모 습이 좋아 보이도록 노력하 십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 시오.
요가, 호흡명상 강사 조율리 어느새 새해가 앞에 닥아 와 있습니다. 떠 밀수도 없으 니 가슴으로 맞아 드려야겠 지요. 참으로 빠른 세월입니
치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시
다. 에드먼턴 모든 한인들께
기를 축원드립니다.
서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성취하시는 활기차고 행복한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국가들이 화합 하여 평화의 기운이 감도는
니라 더 나아가 학생들의 건 강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이
TOFU HOUSE 대표 웆심재수
벤트, 그리고 사회생활을 먼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 하
저 접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십니까. TOFU HOUSE 대표
의 만남의 장을 만들고자 계
심재수 입니다.
획 중입니다.
올 한해 TOFU HOUSE를 사
KoSA는 2015년 한 해 동안
랑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
있었던 일들을 통하여 많이
니다.
배우고 2016년에는 더 발전
2016년 새해를 맞이 하시는
된 그룹으로써 2016년에 뵙
에드먼턴 한인 동포 여러분
겠습니다!
들께 더욱더 행복한 일을 만 들 수 있는 아름다운 한 해
세상을 기원합니다.
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에드먼턴 늘 푸른합찬단 지휘자 김승정 에드먼턴 문화재단 부회장 여운걸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노년대학 늘 푸른합창단 지
새롭게 출발한 병신년 새해
휘하는 김승정입니다.
여러분 부자 되세요!
에도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 하시길 바라며 가정과
2016년 새해 병신년을 맞이
직장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하여 축하인사 드립니다.
가득하시기 만을 기원합니다.
에드먼튼 모든교민들에게 새 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 원합니다.
에드먼턴 한인동포 양남규
나는용접사다 카페지기 웆우지호 알버타 대학교 한인학생회장 강병권
안녕하세요. 나는 용접사다 카페지기 우지호 입니다.
안녕하세요. 알버타 대학교
새해에는 웃음 가득한 일만
한인학생회 (KoSA) 회장을
있기를 바랍니다. 온 세상에
우리 어르신들 더욱더 건강
맡고 있는 강병권 입니다.
뜻을 비추고 쉼 없는 기운으
하셔서 아름다운 음악을 통
어느새 을미년 2015년이 훌
로 내달릴 올 한해, 귀하의
해 봉사의 기쁨을 누리세요.
쩍 지나 병신년 2016년이 다
한해가 되십시오. 감사합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가왔습니다. 모두 2015년
다.
앨버타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26
앨버타 WEEKLY
새해인사 과 모국정부로 부터도 모범
니다.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단체들의 참여의식입니다.
한인회로 인정받기에 이르렀 습니다.
그리고 저희 한인회가 주도 하여 이들을 잘 규합함으로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는 개
이직도 한인회를 일부사람들
서 보다 더 큰 역량을 발휘
인적인 역량이 우수한 인재
만 참여하여 움직이는 조직
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이제 병.신.년인 2016년을 맞
들이 상당히 많으며 또 대외
으로 인식하고 동참하지 않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는 것
이하여 우리 캘거리 한인동
적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는 동포분들과 단체가 있는
입니다
포사회는 이러한 외부적인
있는 단체들이 꽤 있습니다.
한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는
인정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그러나 아무리 많은 구슬이
지금보다 더 발전 할 수가
내년 2017년은 캐나다 건
자신들을 한번 뒤돌아 보면
있다하여도 꿰어야만이 보배
없는 답보상태에 빠져들 것
국 150주년과 캘거리 한인회
존경하는 캘거리 동포 여러
서 자성의 기회를 가짐으로
가 될 수 있고, 아무리 단체
이라 생각합니다.
5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분,
서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들이 개별적으로 활동을 잘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기를
한다하더라도 이기적인 단체
저는 지난 2년간 차세대들인
가 동참하여 추진해야할 사
간절히 희망합니다.
로 전락해서는 한인사회에
대학생과 사회에서 열심히
업들이 많습니다.
아무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생각합니다.
있는 젊은이들에게 한인회를
부디 2016년의 캘거리 한인
각인시켜주기위해
사회가 모래알 조직이 아닌
캘거리 한인회장 김수근
새해 병.신.년을 맞이하여 동 포여러분들과 가정에 건강과
해로서 우리 한인사회 전체
행복 그리고 평화가 항상 함
우리 캘거리 한인사회가 외
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
부에서 인정받는 모범한인회
니다.
에 걸맞게 내부적으로도 동
저의 2016년도 가장 큰 포
포사회가 대동단결하여 모범
부는 이러한 능력을 갖춘 개
저희 캘거리 한인회는 지난
을 보일 때가 바로 2016년이
인들과 역량있는 단체들을
금년인 2016년은 이들을 우
면서 캘거리 한인동포 여러
2년간 많은 일들을 해 왔고
라 생각합니다.
재결합하여 시너지효과를 발
리 기성세대에 서스럼없이 동
분들의 동참과 협조를 다시
휘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
화시켜 우리 한인사회의 성
한번 부탁 드리면서 새해를
전시키는 것 입니다.
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맞이 해 봅니다.
또, 그 추진했던 사업의 결 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남으
금년 병.신.년은 여러분들께
로서 동포사회는 물론 대사
서도 알고 있듯이 “재주가
관, 총영사관등의 한국공관
많은 빨간 원숭이의 해” 입
많은 노
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강한 결속력을 가진 조직으 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하
일 입니다. 문제는 동포여러분들과 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상훈 부동산 올림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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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Welcome to the November issue of the News & Rate Advisor. Current Discount Mortgage Rates
Variable Rate 1 Year 2 Year 3 Year 4 Year 5 Year 7 Year 10 Year Prime Rate
Nov 2015
2.05% 2.29% 2.19% 2.34% 2.54% 2.59% 3.39% 3.79% 2.70%
* Rates subject to change and OAC.
Average House Prices by City
Sep 2015
Sep 2014
Sep 2013
Yellowknife Vancouver Victoria Edmonton Calgary Saskatoon Regina Toronto Hamilton-Burlington Ottawa-Carleton Quebec City Montreal Fredericton Saint John Halifax-Dartmouth Winnipeg
$402,089 $857,015 $507,560 $368,874 $443,768 $324,410 $303,025 $627,395 $449,233 $366,145 $267,940 $343,452 $175,982 $149,591 $286,698 $274,541
$394,444 $836,735 $509,667 $372,673 $461,099 $333,888 $314,756 $573,676 $411,699 $357,753 $263,681 $329,144 $175,441 $155,384 $273,026 $263,859
$341,514 $786,522 $486,744 $349,923 $435,934 $338,309 $317,273 $533,797 $390,638 $348,788 $266,353 $322,246 $169,623 $173,240 $268,286 $256,380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Average House Prices by Province
Sep 2015
Sep 2014
Sep 2013
National Yukon Northwest Territories British Columbia Alberta Saskatchewan Manitoba Ontario Quebec New Brunswick Prince Edward Island Nova Scotia Newfoundland
$433,649 $344,790 $402,089 $605,258 $381,758 $281,982 $264,534 $458,483 $281,896 $159,756 $146,079 $245,777 $274,840
$408,795 $330,857 $394,444 $574,641 $399,810 $294,060 $256,098 $430,522 $270,497 $154,338 $161,794 $204,260 $264,650
$385,906 $263,490 $341,514 $536,682 $381,308 $286,496 $249,148 $403,347 $267,131 $159,702 $143,354 $209,567 $269,036
Source: CREA - Most Recent Month Reported
SANGHUN(SEAN) LEE Cell 1-780-686-1345 Fax 1-780-988-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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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이민.교육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캐나다 이민 수속, 익스프레스엔트리 방식의 평가와 전망 을 취득하는 경우가 증가하
당 정부는 이민제도의 큰 틀
고 있다"고 말했다.
은 바꾸지 않겠다는 뜻을 밝 혔다. 다만 점진적으로 이민
LMIA나 주정부 승인 필수…
문호를 넓힐 것으로 예상된
한인들 450점 받기 어려워
다. 지난 16일 이민부 주최 로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는
최근에는 합격선이 450점
연방정부의 의도를 엿볼 수
대까지 낮아졌다. 합격선이
있었다. 당시 이민부 관계자
450점대를 형성한다는 것은
는 "새해에는 ITA 발급 인원
LMIA나 주정부 승인이 없어
을 늘릴 예정이며 이어 ITA
600점의 가산점을 받지 못
를 받을 수 있는 최소 점수
한 신청인들도 선발되고 있
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캐나다 이민의 새로운 수속
을 통해 영주권 신청 자격
EE 도입으로 영주권 취득에
한인들의 영주권 취득은 여
유학생의 이민 문턱도 낮아
방식인 익스프레스엔트리
을 주는 ITA(Invitation To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 것은
전히 쉽지 않다는 의견이 지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부
(Express Entry, EE)가 도입
Apply)는 총 3만1063건 발
최대 장점으로 평가된다. EE
배적이다. 현실적으로 한인
관계자는 이날 "당장 유학
된 지 1년이 지났다. 2015년
급했다. ITA를 가장 많이 발
를 통해 이민에 성공한 신청
들이 450점를 받기는 어렵다
생 점수의 변화를 고려하고
1월 1일 전격 시행된 EE는 신
급한 선발은 3월 27일로 당
인들의 경우 영주권 신청 이
는 분석이다. 450점은 영어
있지는 않다"면서도 "얼마나
청인들을 대상으로 1,200점
시 총 1637명에게 영주권 신
후 취득까지 소요 기간이 최
점수 만점에 학력은 석·박
많은 유학생이 이 제도로 신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판
청 자격이 주어졌다. 가장 적
대 6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
사 이상, 캐나다와 해외 경력
청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정한다. 영어점수와 경력, 학
은 인원에게 ITA를 발급한
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
이 모두 있어야 가능한 점수
있다"고 말해 유학생을 위
력, 나이 등을 통해 점수가
선발은 4월 17일이었다. 당
인의 영주권 취득은 더 어려
라는 것이 이민컨설팅업계의
한 제도 개선의 가능성을 내
매겨진다. 일종의 고용허가
시 715명만이 ITA를 받았다.
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정설이다. 나이 역시 어릴수
비쳤다. 앞서 저스틴 트뤼도
1~3월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록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총리는 지난 총선 당시 EE
서인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나 주
EE 선발 간격이 가장 길었
은 총 800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450점대로 ITA를 받
신청시 유학생들에게 유리한
정부 승인을 받으면 600점
던 때는 8~9차다. 4월 17일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은 신청인들의 국적은 영어
방법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
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8차 선발 이후 35일 만인 5
41% 감소한 것이다. 국적별
권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것으
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월 22일 9차 선발이 이뤄졌
순위에서도 전년도 동기간에
로 전해졌다.
EE는 초창기 몇차례 시행착
다. 이에 반해 2월과 3월, 4
비해 한 단계 떨어진 10위에
오를 거쳤지만 1년의 시간이
월, 7월에는 7일 만에 선발
올랐다.
지나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하기도 했다. 합격선이 가장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
높았던 선발은 처음이었던 1
고 있다. 수많은 이민 희망자
한인들 역시 자유당 정부 집 이민컨설팅업체 굿모닝이주
권으로 캐나다 이민의 길이
남이송 대표는 "일반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간 영주권을 취득한 이
450점은 사실상 받기 힘든
일단 최근 EE 합격선이 하향
월 31일로, 당시 합격을 위한
민자들을 국적별로 살펴보
점수다. 430점대까지 내려가
세를 보인 것은 긍정적인 신
들이 올 한해 EE를 통해 캐
최소 점수가 886점이었다.
면 필리핀인이 1만343명으
도 쉽지는 않다"며 "취업비
호로 분석된다. 섣불리 판단
나다 이민에 성공했다. 다만
반대로 9월과 10월에 있었던
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도
자로 일을 하고 있고 영어점
할 수는 없지만 이민제도가
한국인을 포함한 비영어권
17차와 18차 선발에서는 최
(6195명), 중국(4192명), 이
수가 높아도 겨우 겨우 400
개방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국가의 이민 희망자들에게는
소 점수가 450점으로 가장
란(3850명), 파키스탄(2229
점을 맞출 수 있다"고 말했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최
EE 도입 이후 캐나다 이민이
낮았다.
명), 미국(1348명), 프랑스
다. 결국 합격선이 400점대
주찬 대표는 "자유당은 이전
(1120명), 영국(1061명) 등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대
정부와는 달리 이민자와 이
최근 선발에서는 합격선이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영
다수 한인들은 LMIA나 주정
민 신청인을 더 이상 감시와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10
어권 국가 출신들이 많았다.
부 승인을 통해 600점의 가
규제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산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새해에는 반
다.
가운 소식들이 있을 것으로
더욱 어려워졌다는 상반된 평가도 받고 있다. 2015년 평가: 총 23차례 선
월 23일 19차 선발에서 489
발…합격선 450점까지 떨어
점을 기록한 후 합격선이 계
이민컨설팅업체 웨스트캔 최
져
속해서 떨어졌다. 22차 선발
주찬 대표는 "올해 전체 한
에서는 461점, 마지막 23차
인 이민자 수도 사상 처음
2016년 전망: ITA 발급 인원
이민자 선발과 이민제도 운
29일 캐나다 이민부(CIC)에
선발에서는 460점을 각각
으로 4,000명에 미치지 못
늘어나고 점수는 낮아질 것
영에 있어 더 많은 권한을
따르면 지난 1월 31일 EE 첫
기록했다.
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
선발이 이뤄졌다. 이후 올해
기대한다"며 "각 주정부에도
주고 동시에 자율성을 보장
만 장기적 계획을 세워 우선
EE는 새해에도 큰 변화 없
해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
총 23차례에 걸쳐 EE 선발
한인 영주권 취득 어려워
학생비자나 워킹홀리데이비
이 현행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
을 진행했다. 23차례 선발
져…지난해 대비 41% 감소
자를 받아 입국한 후 영주권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자유
(출처: 밴쿠버조선)
앨버타 WEEKLY
29
생활정보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13) ‘버드 하우스 트레일(Bird
경사의 슬로프들을 향해 달
House Trail)’은 발견할 것
릴 수 있도록 열려있기 때문
들이 많은 새로운 교차로들
입니다.
이 꾸준히 나타나는 트레일
이 트레일보다 조금 더 높
시스템이에요.
은 곳에 위치해 있는 포장된
이 시스템의 메인 싱글 트
트레일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랙 트레일은 꽤 쉬우며, ‘노
달리는 일은 생기지 않을 거
쓰 새스캐쳐완강(North
에요.
이 트레일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길들 중의 하나랍니다.
Saskatchewan River)’이
하지만 이 트레일을 달리는
그렇다면 제가 선호하는 그 길들을 구체적으로 한 번 살펴 볼까요? :
도심을 굽이치며 빠져나갈
동안은 ‘문명(civilization)’
때 곧장 앞으로 나란히 따라
으로부터 탈출하고 있다는
‘헨리에타 루이즈 에드워즈(Henrietta Louise Edwards)’, ‘루이즈 맥키니(Louise
갑니다.
기분을 확실히 맛볼 수 있을
McKinney)’, ‘리버 프런트(river front)’ 트레일 시스템(Trail system)에 속해 있는 모든 트
이 트레일을 따라 달릴 때 자
거라 장담합니다.
레일들이 바로 제가 이 매력적인 도시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들이죠.
그만 분기점들에 유의를 하
만약 당신이 이런 멋진 길들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운타운의 전경은 놀랍습니다. 그리고 시티 센터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
시기 바랍니다.
을 늘 가슴 속에 품고 있다
음으로 인해, 그게 오히려 도심의 분주함과 혼잡함으로부터 해방감을 주는 기분을 맛볼 수
왜냐하면 그 분기점들은 러
면, 이 겨울철에도 ‘트레일
있답니다.
너들이 끝없이 울창한 키 큰
러닝’은 멈추지 않을 거에
상록수들과 더 도전적인 급
요!
‘버드 하우스 트레일(Bird House Trail)’
마이클 조 기자
캘거리의 숨은 보석들(Hidden Gems in Calgary) 맥케이 아이스크림(Mackay’s Ice-cream) Located at 220- 1st St West, Cochrane, Alberta (West of Calgary) 남쪽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게 꺾이게 되는데 교외 주택
남쪽으로 계속 내려오다 ‘하
지로 들어오게 되면 ‘보우
이웨이 1’ 고가교를 지나서
트레일(Bow Trail)’과 만나
‘스프링뱅크(Springbank)’
는 주요 교차로에서 좌회전
쪽으로 향한 첫 번째 좌회
을 하시고, 그 길을 따라 동
전 도로로 들어가세요. 그
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드디
리고 ‘스프링뱅크 로드
어 다운타운 중심부로 오게
(Springbank road)’를 타고
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또는, 북쪽이나 남쪽의 집으
목장지대와 연못들을 가로
로 돌아가려는 분들은 ‘보
질러 동쪽으로 계속 진행하
우 트레일’에서 ‘쌀시 트레
어느 일요일 오후에 단지
1)’를 서쪽 방향으로 타고
1A’가 시작되어 농장, 목장,
시면 되는데, 시골 학교 운
일(Sarcee Trail)’로 합류하
‘맥케이’에서 아이스크림을
가다가, ‘161번 출구(Exit
평원들을 휘감고 지나 ‘카크
동장 주변을 지나칠 때는 속
셔도 됩니다.
사먹기 위해 캘거리로부터
161)’를 통해 ‘하이웨이 22’
런’까지 연결됩니다.
도를 내지 않도록 꼭 주의하
북서쪽을 향해 40km를 운
북쪽으로 올라 타는 거랍니
도착하면 이제 남은 일은 이
는 걸 잊으시면 안되요!
물론 이 길을 역으로 타고
전해서 갈 가치가 있을까요?
다.
유명한 ‘카크런 목장 사적지
이 길은 캘거리를 향해 계
올라간 후 ‘쿠거 리쥐’와 시
그렇다면 대답은 ‘예스
또는 좀 더 흥미진진하고 여
(Cochrane Ranch historic
속 이어지며, ‘쿠거 리쥐
경계 서쪽의 언덕을 수 킬로
(Yes!)’라고 해드리고 싶네
유롭게 풍경 좋은 구불구불
site)’를 한가로이 거닐며,
(Cougar Ridge)’ 신개발지
미터 내려올 때 사랑스런 산
요.
한 길을 드라이브하고 싶다
각종 해설 게시판들을 읽어
구를 지나 시 경계부터는 이
맥의 전경을 즐기는 색다른
면, ‘크로우차일드 트레일
가며,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름이 ‘올드 밴프 코치 로드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겠
‘카크런(Cochrane)’으로 가
(Crowchild Trail)’을 북서
먹는 일 뿐입니다.
(Old Banf Coach Road)’로
죠?
는 가장 빠른 길은 ‘트랜스
쪽으로 타고 시외로 향하면
캘거리로 다시 돌아올 때는
바뀌게 된답니다.
캐나다 하이웨이(Highway
되는데, 이 길은 ‘하이웨이
다시 ‘하이웨이 22’를 타고
그리고 이 길은 남쪽으로 크
마이클 조 기자자
30
앨버타 WEEKLY
해외소식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사우디-이란 정면충돌, “중동정세 먹구름…IS와의 전쟁에 악영향 우려” 사우디의 시아파 테러 용의자 47명 처형에 이란 시위대 사우디 공관에 방화화, 사우디 이란과 외교관계 단절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관 련, 이라크에서 시아파 정부 와 수니파 주민들간 적대감 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 직인 IS에 승리를 안기고 있 다고 지적했다. 시리아도 수 니파가 국민 다수지만, 시아 파인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 령이 집권 중이고 정부에 반 대하는 수니파 무장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다.예멘에서 는 북부 지방 시아파 반군인 후티가 수니파 정부를 공격 하고 있으며 이에 수니파 종 주국 사우디가 무장 개입하 면서 더 심한 혼란에 빠졌다. “불안한 중동 정국은 IS를 비롯한 과격·극단화한 무장조직이 뿌리를 내리고 세력을 확장할 여지를 제공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며, 유럽과 전 세계를 난민 위기에 빠뜨린 근원이기도 하다. 유혈사태 종식과 테러조직 소탕, 난민위기 해결에 종파 간, 국가간 전면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종파간 갈등 격화는 사태를 악화할 수 있다.”
중동에서 뿌리를 내린 극단 주의 무장조직들은 중동 밖 으로 세를 넓혀 프랑스 파
중동의 이슬람 수니-시아파
는다. 양측간 갈등이 확산하
정적인 단계를 밟아나가도록
의 사우디 규탄 시위대에게
리 테러, 미국 샌버너디노 총
양대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자 걸프 지역 수니파 왕정 6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
자제를 촉구했다.
격 등 민간인을 겨냥한 소프
와 이란이 정면 충돌하면서
개국의 모임인 걸프협력회의
다.
전 세계 테러 공포의 근원
(GCC)의 압둘라티프 알자야
으로 꼽히는 시리아 내전 등
니 사무총장은 사우디 지지
중동 유혈사태의 해결이 더
트타깃 테러를 일으키면서 종파간 갈등은 시리아 사태,
결국 전 세계를 테러 공포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
예멘 내전 등 중동의 유혈사
빠뜨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입장을 밝혔고 아랍에미리트
이슬람국가'(IS) 테러의 직접
태와 혼란스러운 정세를 키
국 정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
욱 난망해졌다. 혼란스러운
(UAE), 요르단, 이집트도 이
적인 피해국인 프랑스와 중
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국제사
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중동 정세는 상당 부분 수
란 시위대의 사우디 외교공
동 지역의 내전을 피해 탈
회의 우려가 더욱 크다. AP
최우선 외교과제로 IS 퇴치
니파와 시아파간 오랜 갈등
관에 대한 공격을 비난했다.
출한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
통신은 사우디와 이란의 관
를 꼽았고 유엔도 시리아 내
에서 촉발된 것으로, 수니파
반면 이라크에서는 시아파
는 독일도 우려를 표시했다.
계 악화는 시리아 사태를 평
전 종식을 위한 평화 협상을
종주국 사우디와 시아파 본
최고지도자가 사우디 처형을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
이달 말 열기로 하는 등 전
산 이란이 외교관계를 단절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파키
외무부는 성명에서 "(사우디
회의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세계의 이목은 중동 유혈사
할 만큼 종파 갈등이 심해졌
스탄과 인도 카슈미르에서도
의 집단 처형에) 대단히 개탄
있다고 지적했다.
태의 근본적 해결과 테러 예
다는 것은 이미 불붙은 중동
시아파 수천 명이 사우디 규
한다"며 중동 지도자들에게
혼란에 기름을 끼얹은 격이
탄 시위를 벌였다.
"종파간·종교적 갈등 격화
불안한 중동 정국은 IS를 비
우디와 이란의 종파간 갈등
를 피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롯한 과격·극단화한 무장
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종
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직이 뿌리를 내리고 세력
파간 타협과 협력이 요구되
을 확장할 여지를 제공하는
는 '이슬람국가'(IS) 사태, 테
된다. 양쪽의 극한 대치에 서방
방에 쏠려 있다. 하지만 사
사우디가 2일(현지시간) 시
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일제
아파 유력인사 4명을 비롯
히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독일 외무부 대변인도 "(시아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러리즘 소탕, 크고 작은 내
한 테러 혐의자 47명을 집단
자제를 촉구했다. AP, AFP
파 지도자) 셰이크 님르 바
유럽과 전 세계를 난민 위기
전·분쟁의 해결에도 악영향
처형하자 분노한 이란 시위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의 우
크르 알님르 처형은 중동에
에 빠뜨린 근원이기도 하다.
이 미치게 될 것으로 우려된
대가 사우디 외교공관에 불
방인 미국의 존 커비 국무부
서 고조되고 있는 갈등에 대
유혈사태 종식과 테러조직
다.
을 지르는 등 거세게 반발했
대변인은 "외교적 약속과 직
한 우리의 우려를 더욱 키우
소탕, 난민위기 해결에 종파
다. 이에 사우디는 3일 이란
접적인 대화가 (사우디와 이
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간, 국가간 전면적인 협력이
(출처: 연합뉴스, 처형된 사
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
란의) 차이점 해결에 필수적"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필요한 상황에서 종파간 갈
우디의 시아파 지도자 셰이
며 강경 대응했다.
이라며 대화를 촉구했다. 그
도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설
등 격화는 사태를 악화할 수
크 님르 바크르 알님르의 사
는 또한 미국이 양측 지도자
명에서 사우디의 집단 사형
있기 때문이다.
진을 앞세운 이란 시위대)
들에게 긴장완화를 위한 긍
에 유감을 표하는 한편 이란
대립은 양국에 국한되지 않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한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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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부터 선유도까지' 서울의 야경 TOP10 시민과 관광객이 꼽은 야경 조망 점수 1위는 낙산공원이었고 이어 광화문
이밖에 하늘공원은 좋은 접근성과 가양대교부터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다는
광장, 남산타워 순이었다고 하는군요.
점, 63빌딩은 한강의 서북쪽 전반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 북악산 팔각정은
이 결과에다 전문가들이 접근성과 주변 즐길거리 등 다양한 기준을 보완해
서울 사대문 안 도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 최종적으로 '탑(top) 10' 명단이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고국의 야경을 눈요기 한 번 해보실까요?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와 세빛섬에선 화려한 밤의 축제 분위기를, 매봉산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위를 차지한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
팔각정과 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에선 고층 빌딩들의 휘황찬란한 불빛을, 석촌
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관과 우리 민족 얼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아 높
호수에선 호수에 비쳐 동화같은 롯데월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은 점수를 얻었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야경 명소를 새해부터 관광정책 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조 기자
2위를 차지한 낙산공원은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서울성 곽(한양도성)의 라인과 어우러진 현재 도심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 이다. 남산의 팔각정과 타워는 강남에서부터 한강을 거슬러 도심 안까지 이르는 넓 은 조망 범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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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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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잊지 말아요!, “전자여행허가 사전 취득해야...”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반드시
번호, 방문 목적, 방문 기
사전에 온라인으로 입국허가
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
를 받아야 한다.
다. 비용은 7달러로 신용카 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한
3월15일부터 본격 시행,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한국인들, 사전 온라인 입국허가 필수
다만 캐나다 영주권자, 학생
번 취득하면 5년까지 사용할
비자, 취업비자 등 정식으로
수 있다. 한국어 웹사이트도
비자가 있는 사람들은 전자
운영된다(www.cic.gc.ca/
여행 허가를 받을 필요는 없
english/pdf/eta/korean.
다.
pdf).
한국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
캐나다 관광청의 존 마멜라
이 6개월 미만으로 캐나다를
마케팅책임자는 “eTA가 여
방문하거나 캐나다에서 항공
행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편을 갈아타는 경우엔 허가
않을 것”이라며 “비슷한 제
를 받아야 한다. 또한 육로
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 비
나 수로를 이용해 입국할 경
해 기간도 길고 가격도 저렴
우엔 필요 없으며, 미국 시민
해 부담되진 않을 것”이라고
권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말했다. 미국의 경우 2009
2016년 새해부터 캐나다를
국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연방정부의 전자여행허가 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입국여부를 결정하는 ‘전자
로그램은 지난 8월1일부터
미리 전자여행허가(eTA)를
여행허가(eTA·Electronic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시범
신청은 연방이민부 ‘eTA’
(ESTA)를 시행하고 있다. 비
취득해야만 한다. 연방정부
Travel Authorization)’ 프
운행되어 오고 있으며, 정식
웹사이트(www.cic.gc.ca/
용은 14달러(미화)에 유효기
는 2016년 3월15일부터 캐
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
으로 발효되면(2016년 3월
english/visit/eta.asp)에 접
간은 2년이다.
나다 무비자협정국 출신 외
할 예정이다.
15일)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속해 신상정보, 국적, 여권
(출처: 한국일보)
년 1월부터 전자여행허가제
코미디언 빌 코스비, “성폭행 혐의 첫 형사기소…1백만달러 보석 구속은 면해” 무했던 템플대학교는 코스비
통해 계속해서 자신의 무죄
의 모교다. 코스비에게 성폭
를 주장하고 있다.
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 성들은 대부분 템플대학교
펜실베니아 주 몽고메리 카
출신이었다.
운티 검찰이 감행한 이번 형 사 기소는 코스비의 성폭
하지만 코스비는 보석이 허
행 논란 끝에 이뤄진 첫 번
용돼 구속을 면했다. 그는
째 사례다. 미국 검찰은 지난
펜실베이니아 주 엘킨스파크
해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에 위치한 법원에 출석해 보
1974년 일어난 코스비의 성
석금으로 100만달러 채권을
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
지불했다. 여권 역시 법원에
분을 내린 바 있다.
넘겨졌다. 코스비는 1980~90년대 최
2004년도, 모교 여성 농구 코치에 대한 성폭행 혐의, 본인 무죄 주장 계속
그는 변호사와 함께 이동해
고 인기를 누리던 미국 TV
근처 경찰서에서 지문 채취
코미디쇼 '코스비 가족'에서
인기 드라마 '코스비 가족'
사 기소됐다. 코스비는 지난
다.
와 사진 촬영을 끝냈다. 기
가장 역할로 등장해 미국 아
을 통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
2004년 1월 펜실베니아 주
코스비가 받고 있는 혐의인
자들이 질문을 쏟아냈지만
버지의 전형상을 보여줬다.
진 코미디언 빌 코스비(78)
템플대학교 농구 코치였던
가중 성추행죄는 2급 중범죄
코스비의 입은 침묵을 지켰
코스비의 가족적인 이미지는
가 수십 명의 여성들을 성폭
안드레아 콘사탄드를 술과
로서 최고 5~10년의 징역형
다. 코스비는 이날 항변장에
이번 형사 기소로 인해 더욱
행했다는 오랜 의혹 끝에 지
약으로 취하게 한 뒤 자택에
이나 2만500달러 벌금이 선
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
난 12월 30일 처음으로 형
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
고될 수 있다. 피해자가 근
하지만 변호사와 성명 등을
(출처: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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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우리가 하는 일은 바다에 붓는 한 방울의 물보다 하찮은 것이다. 하지만 그 한 방울이 없다면 바다는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
이주의 명언
마더 데레사
(1910-1997)1979년 노벨 평화상 수상
34 사랑이
앨버타 WEEKLY
사랑이 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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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사랑에게-연재 에세이 현재 MBC 라디오<정지영의 오늘 아침> 작가 최예원 지음
한 송이 장미를 보살피듯 사랑하고 싶습니다.
#019 편의점에서 알바하는 여자 귀찮아요. 약속 시간 두 시간 전부터 샤워하고 화장하고, 옷 골라 입고 머리 드라이하고, 가끔 스타킹도 신어야 하고 뾰족구두도 신어야 하고.... 영, 내 취향이 아니에요. 손님이 왔어요. 캔 맥주를 두 개 사 가며 포인트 적립 카드를 내미는 걸 보니 꼼꼼한 남자 같네요. 이런 꼼꼼한 남자도 내 스타일이 아니에요. 내가 사실은 이렇게 따지는 게 은근히 많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남자친구 한 번 사귀어본 적 없지만, 언젠간 나만이 갖고 있는 진짜 매력을 알아줄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믿어요. 진짜로 지금까지 한 번 부러운 적 없었어요. 일류 대학 다니는 미경이의 남자친구도, 매일 차로 등하교를 시키는 선영이의 남자친구도. 그리고 이제 지겨워요. 남자친구랑 싸우고 나서 밤새도록 전화 붙잡고 하소연하는 친구들도 지겨워요. 다툰 얘기 듣다가 혹시라도 자기 남자친구를 내가 욕하면, 또 얼마나 난리들을 치는데요.
난 지금이 좋아요. 만화책을 보면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어, 전화가 왔어요. 주연이네요. 보나마나 남자친구와 또 헤어졌다고 하겠죠. 그래놓고 내일은 다시 전화해서 화해했다고 할 거구요. 또 손님이 왔습니다. 여자가 커피를 사서 밖에서 기다리는 택시 기사에게 건네네요. 예쁘장한 아가씨와 택시 기사? 둘은 어떤 사이일까요? 그녀가 사라지고 나서 택시 기사가 들어왔어요. 담배를 한 갑 달라고 하면서 담배 값을 물어보는 걸 보니 담배를 끊은 사람이거나 처음 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음....둘의 관계가 궁금하네요. 출출한데 즉석 라면이나 하나 끓여먹어야겠어요.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기다리라고, 언젠간 밤에 먹는 라면처럼 맛있는 사랑이 찾아올 거라고...
[오늘 스친 누군가가 내일의 주인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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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속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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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생활영어
썰
썰이란...말씀을 뜻하는 ‘설’에서 변화된 것으로, '이야기'라는 의미이다. 썰을 풀다는 '이야기를 풀다'로 해석할 수 있다.
평범한 그 자체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썰푼이 : 이 민주
"사진사가 되서 무얼 찍고 싶으세요?" "열대어에 관련된 모든것을요.아름다운 색깔하며 무늬.. 8살때 부터 생각했어요. 누군가 이런 물고기들을 찍어야겠구나. 그리고 제가 그렇게 되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제가 자랐을때.... 사물이 아름답기 위해서 특별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평범한 그 자체로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
영화 <Wicker Park> 중에서
나는 유독 들국화나 안개꽃을 좋아한다. 장미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흐드러지게 피는 이 꽃들은 어느 것이 잘나고 어느 것이 못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저 그 자체로 이쁘다는 것. 그리고 탁구나 골프나 테니스...이런 스포츠 보다는 축구, 농구, 배구, 야구.... 등을 좋아한다. 스타 선수도 그렇지 않은 선수도 다 같이 해야만 이길 수 있는 종목. 안개꽃 중에 하나....팀 선수들 중에 한 선수... 특별해 보일 필요도 그러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는 여럿 중에 하나는 참으로 평범하다. 그렇지만 그것이 때로는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우리의 마음을 움직인다. 14살된 딸아이가 거울 앞에서 한껏 멋을 부린다. 그러지 않아도 스스로 얼마나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지 모르는 눈치다. 염색하지 않은 하얀 백발의 머리와 움푹 패인 세월의 주름이 화장하지 않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엄마도 당신이 얼마나 멋스럽고 아름다운지 모른다. 지붕위로 내려앉은 바람없는 겨울 햇살이 내 가슴에 진하게 다가오는 어느 날, 내 눈에 비친 모든 평범한 것들이 새삼 특별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썰> 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글을, 썰을 풀고자 하는 독자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help@alweekly.ca
케내디언들이
자주 쓰는 표현들 조 소연
[현재] More likely to
University of Alberta 4학년 TA for English Literatyre
뜻: ~할 것같다 Students are more likely to drink more after exams. [학생들은 시험끝나고 술먹을 것같다. ]
기! 여 는 포인트
More likely 를 쓸때, ‘more likely’ 전에는 is 혹은 or 을 쓰고, ‘more likely’ 후에는 to가 나와야 문법이 맞습니다. Students are more likely to drink more after exams. She is more likely to buy chocolate. 그녀는 초콜릿을 살것 같다. More likely쓸때는 비교급으로 생각하면서 쓰면됩니다. 그래서, Students are more likely to drink more after exams 할때는, 시험전보다, 후에 마실것 같다 라는 뜻도 있습니다. More likely to 는 ‘반드시 그런것 보다는’, ‘조금 더 그럴것 같다’ 라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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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1년 365일 - 행복한 www.bethelch.org
벧엘교회 섬기는 이
교회 !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냄받은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말씀이 삶으로 실천되는 벧엘한인침례교회 예배안내
담임목사 : 최주식 부교역자 : 임두빈 안소연 Bernard Cheung
주 일 예 배 주 일 학 교 청 년 부 수요찬양예배 새 벽 예 배 벧엘한국어학교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행복한 에드먼턴 !
새길교회
새롭고 산 길 (히 10:20)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 예배안내
오전 10:45 오전 11:00(유치/유년/학생부) 오후 1:30 (수)오후 7:30 (화~금)오전6:00/(토)오전6:30 (토)오전9:30~12:30
8205 79 St. Edmonton, AB. T6C 2N9 교회 780)430-9729 목사관 780)271-3422
주일 예배 화요 찬양 예배 새벽 기도회
담임목사
주일 오후 2시 화요일 오후 7시 30분 화~금: 오전 6시 토요일: 오전 7시
김동규 교육목사
남윤일
Newway Baptist Church 10712 29Ave. Edmonton AB T6J 5H7
780) 439-1555
www.newwayedmonton.com
“아름다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
에드몬톤 순복음 교회 Edmonton Korean Full Gospel Church - 집회안내 -
담임목사: 변형렬 목사 (780-717-5318) 청 년 부: 최대훈 목사 (780-707-6060)
주일예배-10:40AM 수요예배-7:30PM(성경 강해) 금요예배-8:40PM(찬양과 기도) 새벽예배-6:00AM(월-금) 청년주일예배-2:00PM 유스주일예배-9:30AM 아동주일예배-11:00AM 지역예배-매월 마지막 주일 오후(지역별)
Yo u t h : 조은채 전도사 (780-953-2988) 아 동 부: 김상희 전도사 (780-231-1956) 82Ave
주 소: 9603-79 Ave. Edmonton AB T6C OS1 연 락 처: (780) 435-4460 홈페이지: www.edmontonfullgospel.com
21C 비전월드센터 시대를 열어가는
캐나다 장로회
안디옥교회
담임목사: 한흥렬 (Rev, Henry Han) 부교역자: 최경진, 김광열, Sean Lee, 정화령
예 배 시 간
주일예배 (동시통역) 1부 11:00, 2부 2:00 수요코칭예배 7:30 / 금요열린예배 9:00 새벽예배 6:00 (화요일-금요일) 청년,대학생 6;00(금)/Youth,Kids 11:00(주일) 성경공부:모임별로 / 목장모임:모임별로
- 안디옥 21C 비전월드 센터 비전 -
1. 성도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이 되어가는 교회 2.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 3.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
76Ave 99St
96St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는 “삶 가운데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내려놓고” 예배와 말씀 그리고 찬양을 통해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는 공동체입니다. 주일성인/아동부예배
오후 1시 30분
Yo u t h 영 어 예 배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새 벽 기 도 토요일 오전 6시 30분
담임목사: 전준혁
바이블클래스 목요일 저녁 6시 30분
(laws07@gmail.com)
에드몬톤 한인연합교회
중점사역 :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영향력 있는 교사들의 1, 1.5, 2세를 위한 교육, 유학생.원주민.교민.해외 선교를 지향하는 선교
교회 주소: 8711 82 Ave Edmonton AB T6C 0Y9 전화 팩스: 780)432-3620 www.EdmontonAntioch.org
교회약도
79Ave
http://www.ekuc.ca
http://www.facebook.com/ekuc1970
7909-82Ave. Edmonton, AB T6C 0Y1
교회: 780) 465-9202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에드먼튼제일장로교회 Edmonto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 www.ekfpc.com 전하는 교회 / 가르치는 교회 / 치유하는 교회
목 회 팀 - 백승철 담임 목사, 백현주 전도사 (새가족 , 중보기도), 김태영 전도사 (예배인도, 유스/청년) 주일예배: 주일 오후 2시 / 교육부서예배: 주일 오후 2시 / 셀모임: 주중 셀별로 / 제자훈련 및 말씀양육: 주중
비젼 선언문 (Vi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한다. 사명 선언문 (Mission Statement) 에드몬튼 파송하는 교회는 예수의 제자삼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하여 SEND한다. SEND 예배장소: Taylor 신학교 안 Stencel Hall 11525 23 Ave. N.W. Edmonton, AB, T6J 4T3 Serving God/Spirituality 예배와 영성 Evangelizing the Unreached 복음증거 메일링 주소 : 3585 McLean Cres. SW Edmonton AB T6W 1M5 Nurturing Disciples/Next Generations 양육과 다음세대 Developing Small Groups 소그룹과 목양 문의 : 780-868-1004
주일 예배 주일 낮 예배 오전 9:30 오전 11:00 찬양예배 오후 1:40 (격주) 사랑방모임 오후 1:00 (격주) 유아부 오전 10:30 유치부 오전 11:00 유초등부 오전 10:30 EnglishMinistry오전 10:30
주중 예배 섬기는 이들 담임목사 : 심영택 부교역자 : 최요한 : 최현준 EM Pastor : David Lee 전 도 사 : 양미연
7907-86 Avenue, Edmonton, AB T6C 1J2
새벽기도회
오전 5:45 (화~토요일) 증보기도회 오전 10:30 (화요일) 수요예배 오후 7:30) 성경공부 오전 10:00 (목요일) 금요기도회 오후 7:30 청년대학부 오후 7:00 (금요일)
TEL: (780)461-4456, 8802 FAX: 461-1024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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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역자협의회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해외한인장로회 에 드 몬 톤
"3세대가 춤추는, 다.름.다.운 예수 공동체"
중앙교회
한인장로교회
예배안내 주일1부예배 오전 9시 30분 주일2부예배 오전 11시 30분 유아부, 아동부 오전 11시30분 중고등부 오전 9시 30분
청년대학부 오후 2시 한글성경학교 오전 9시 30분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 새벽예배(토) 오전 6시
담임목사: 정동호
부목사 : 은희출, 원솜니
www.edmontonchurch.com
캐나다 장로교
2551 Ellwood Dr. SW. Edmonton Alberta Canada T6X 0P7 대표전화 780-437-6229 목사실 780-437-0133
Edmonton Urban Native Ministry 에드먼튼 도시원주민 선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Edmonton
담임목사 : 임재택 목사 (Rev.Jasper. J.Lim) 동역자: 박창용 목사, 최충현 목사, 김명자 전도사, 김유정 전도사, Amica Beulshausen 전도사
예 배 안 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섬기는 교회” www.edmontoncc.com
에드몬톤 한인장로교회
주일배 1부예배 주일오전 9:30 주일 2부예배 주일오전11:00 새벽 예배 (화~금) 새벽 6:00 수요 예배 (수) 오후 7:30 금찬 기도회 (금) 오후 8:00
교회학교 유치부 주일오전 11:00 Sunday 유년부 주일오전 11:00 School 초등부 주일오전 11:00 EM(Young Adult) 주일오전 11:00 청년 예배 (KM) 주일오후 1:00
연락처 - 9920 - 67 St. NW Edmonton AB Canada T6A 2R2
에드몬톤
우리들 교회
Tel. 780-466-3524
Edmonton Korean Wooridle Church
섬김이 : 이득봉, 서화숙
저희 선교회는 에드먼튼에 거주하는 도시의 원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치유를 돕고 복음을 다시 전하며, 영적각성과 자기개발을 통해 세워진 사람들을 다시 원주민들에게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음악교사와 함께 유스밴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자녀들에게 주님께 악기로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관심있으신 자녀들이나 초보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배 주일예배
Drop-in centre (화~금, 낮 10:30~3:00) Sunday Service (주일 오후 4:00) 태권도교실 (목, 저녁 6:00~8:30)
주일 아동부 주일 유스부 유스밴드 화요 성경 공부 새벽 기도
*도네이션 및 자원봉사 등 문의하실 곳 사역책임자(Director): 최승일 목사 (Rev. Tim Choi)
시간 오후3시
오후3시 오후3시 일요일 오후 6시30분 오후 6시30분 토요일 오전 7시
11445 40 Ave NW, Edmonton, T6J 0R5 / 캐나다 PAOC 교단 www.edwoori.ca 문의: 780-441-1934
전화: 780-729-0759(cell) 팩스: 587-520-3951 주소: 8715-118Ave. Edmonton, AB T5B 0T2
1년 365일 행복한
교회 ! 행복한 에드먼턴 !
에드먼턴 한인 기독교 교역자 협의회 2016년 행사 계획 성 금요예배 (3월), 선교집회 (6월), 교육세미나/목회자 성경세미나 (7월), 성탄연합집회 (12월)
에드먼턴
교회 소식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매 주일 오후 5시-5:45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안디옥 교회 780 432 3620 1) 독서 장려 운동과 독후감 공모 2) 문학 창작 (지도 이종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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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원두막
..,.,,.....,,
쉬어가는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원두막....,,
김수환 추기경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려니..많이 나누며 함께 살다 가자. 내 마음이 예수님 부처님 마음이면 상대도 예수 부처로 보인 것을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시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 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로 만든다오. 화를 내지 마시라. 화내는 사람은 언제나 손해를 본다오. 화내는 자는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오. 기도하시라.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라오. 주먹을 불끈 쥐기 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오. 사랑하시라. 소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키스, 섹스, 부드러운 대화,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오. 내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오.
허송세월 |
제프 다이어의《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중에서 -
밖에 있으면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고 실내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가장 심할 때는 일단 좀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가,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일어난 다음에는 다시 앉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렇게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인생을 허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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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헤모힘은
IM
노약자, 수험생, 허약체질에 특히 좋습니다. 이샛별 780 237 7177
M OH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김현주 780 242 2337
HE
앨버타 WEEKLY
11006 51 Ave MI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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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6장 가이사랴에서 가버나움까지
제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그녀를 풀어줘!” 그 병사는 뜰 안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리비아를 내려다 본 후, 다시 아피
정문에서 고참호민관이 보낸 경호원들이 사태를 파악하고 있을 때, 아피우스가
우스를 쳐다봤다. 자신이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고민스러운 듯 보였다.
끼어들었다. 리비아는 무장한 네 명의 사내들 틈새에 끼어있었고, 주변엔 먼지
툴루스는 그 병사가 속으로 망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로 가득 날리고 있었다. “진정들 하게. 이 여자는 내가 아는 여자군.” 툴루스는
나의 강단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진급할만한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
아무런 참견도 하지 않고 무관심한 표정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자제력을 동
하는 거야? 아니지, 괜히 대들었다가 오히려 내 장래를 망칠 수도 있어.”
원하고 있었다.
다른 한 명의 병사는 어느새 완전히 뒤로 빠져 경비병들이 서있는 곳으로
경비병 두 명은 즉시 뒤로 물러나 돌로 된 담장 가까이에 위치를 잡았다. 그들
물러나 있었다. 자칫하면 피를 보는 사태로 진전될 수 있다고 그는 느낀
은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그들은 병영 내 어떤 행사에서 아
모양이었다.
피우스를 보았던 것을 기억했다. 그러나 고참호민관의 부하 두 명은 군단병으
“그녀의 일에 무슨 상관이십니까?” 그 병사는 아피우스를 노려보며 말했
로 잔뼈가 굵은 이들이었다. 그들이 누군지 아피우스는 잘 알지 못했지만, 조
다. 아피우스의 눈을 쏘아보던 그의 눈길이 아피우스의 왼쪽 어깨로 이동
만간 백부장으로 진급할 군인들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들은 나이도 있어 보
했다. 위장된 연민을 보냈다. 그리고 비밀스런 쓴 웃음을 지었다.
였고, 노련하고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그들은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
“그건 네가 알 바 아니잖아.” 아피우스는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며 입
들의 발 밑에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하는 리비아의 머리채를 우악스럽게 부
을 열었다. 서로의 갑옷과 갑옷이 맞닿을 정도로 밀접한 거리였다. 그 순
여잡고 있었다.
간 아피우스의 단검이 칼집에서 반 정도 이탈하는 쇳소리가 들렸다.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불을 보듯 뻔했다. 한 남자가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찰라였다. 모두가 숨을 멈춘 것 같았다. 과연 둘 중 누가 물러서게 될지 모두 팽팽 한 긴장감을 일으키며 지켜보고 있었다. 물러서는 자는 자신의 지위를 잃 을지도 모를 판이었다. “물러서라!” 아피우스는 또 다시 그 병사의 얼굴에 대고 위압적인 큰 소 리로 명령했다. 그의 오른손으로 리비아의 머리칼을 부여잡고 있는 병사 의 손목을 움켜잡았다. 그를 노려보면서 그 손목을 뒤쪽으로 비틀기 시 작했다. “마음만 먹으면 네 손을 부숴트릴 수도 있어.” 그의 어조는 단호 했고 힘이 들어 있었다. 아피우스는 그 곳에서 살던지 죽든지 결판을 볼 각오를 내린 듯 했다. 빌라도 옆에 서 있던 호민관은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나 서둘러 움직였다. 그런 대결 상황은 꼴 사나운 것이었다.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대결이었다. 누군가 멈추어야 했다. 정문 바깥쪽에는 이미 사람들이 모여 한 떼의 무리를 이루고 있었다. 한 여자를 놓고 두 로마 군인들이 벌일 흥
“백부장님, 여기에 무슨 볼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리비아를 잡고 있는 그 병사
미로운 대결을 구경하기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호기심 어린 눈을 반짝이
는 모래 바닥에 굳게 심겨진 나무처럼 미동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고 있었다.
“그 여자는 우리 집에 딸린 여자야. 진정하라고.” 그런 아피우스의 모습을 툴
그 병사는 자신의 검을 빼려 손을 움직였다. 그러나 아피우스가 더 빨랐
루스는 몇 달 만에야 보는 것 같았다. 그가 알고 있었던 최고참백부장의 모습
다. 아피우스는 왼 손으로 그 병사의 칼을 잡아 칼집에서 어느 정도 빼내
이 바로 그런 것이었다. 갤리카의 아피우스로서! 듀라의 아피우스의 모습은 온
당겼다. 바쁘게 손을 움직여 칼을 잡으려던 병사는 자신의 칼날에 손바닥
데간데 없었다. 아피우스는 관저 뜰 안으로 급히 시선을 돌렸다. 거기에는 빌라
을 깊이 베이고 말았다. 그 병사는 움찔하면서 다른 쪽 손에 잡고 있던 리
도와 호민관이 서서 지켜보고 있었다.
비아를 놓아준 후 뒷걸음으로 물러났다. 그의 손에서는 핏물이 흘러내리
그 병사는 여전히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로 아피우스를 쳐다보고 있었다.
고 있었다. 그 병사는 아피우스의 면전에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 다가
그러나 아피우스는 그 병사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간 뒤 얼굴에 똑바로 대고 말
온 호민관이 그 둘 사이에 개입했다.
했다. “그녀는 내거라고. 내 명령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어.” 툴루스는 아피
리비아는 툴루스가 있는 쪽으로 재빨리 뛰어가 그의 발아래 쓰러지고 말
우스의 얼굴에서 화난 표정을 읽었다. 아피우스가 그런 태도를 보이는 병사에
았다. 그녀를 바라보며 툴루스는 혼란된 느낌에 빠져들었다. 내가 그녀를
대해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툴루스는 알고 있었다. “그녀를 풀
지켜줘야 하나? 그녈 안아줄까? 그녀를 어떻게라도 돌봐줘야 하지 않을
어줘라, 지금 당장.” 아피우스의 입에서 나오는 고함소리가 최고조에 다다랐을
까? 높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마당에 무관심하게 대처해야만 하는가? 무
때 그의 입에서 나오는 침방울이 병사의 얼굴까지 튀기는 것을 툴루스는 볼 수
릎이라도 굽혀서 그녀가 얼마나 다쳤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 상황
있었다. 아피우스의 한쪽 손은 자신의 허리 춤에 달린 단검의 손잡이에 가 있었
에 적합한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한 채 그는 무덤덤하게 그냥 서 있기만
다.
할 뿐이었다. 하지만 리비아가 온몸에 모래투성이인 것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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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소설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입은 겉옷의 어깨부위가 찢어져 있었고, 그 병사가 흘린 피가 튀어 핏자국
그렇다면 백부장이 이제 이 지방에서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들었을텐데.
이 물들어 있었다.
더구나 백부장이 착용하고 있는 군복을 보고도 그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 했단 말이야? 우리가 같은 군단에 소속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계급을 무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싸움
시하는 처사는 허용될 수 없다. 알아듣겠어?” “네, 알아들었습니다. 주인님.” “의사에게 가 봐라. 백부장이 오늘 널 죽이지 않은 것을 행운으로 생각해. 백부장이 네게 큰 자비를 베푼 거야. 그렇지 않았으면 넌 지금 이 자리에 시체로 쓰러져 있을거야. 악시우스 카르타고, 오늘 네 모습이 안타깝구 나. 어서 사라져.” 호민관은 아피우스를 향해 돌아섰다. 또한 곁에 서 있는 툴루스와 쓰러 져 있는 리비아를 바라봤다. “가서 떠날 차비를 해야지 않소. 그대는 닷새 내에 임지로 떠나야 하오.” 호민관은 그 소동이 없었던 일로 처리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그가 아피우스의 편을 들어줬지만, 그것은 분명 아피우 스 자신의 명성을 깎아먹는 짓이었다. 한낱 여자 노예 한 명을 위해 그 같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한 아피우스를 호민관은 잘 이해할 수 없었다. 툴루스는 호민관의 마음 속에서 피어나는
악시우스와 아피우스 간에 벌어진 대결은 명예를 지키느냐, 아니면 수치
그런 의아함을 그의 얼굴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다. 호민관은 대답을 얻
를 당하느냐의 싸움이었다. 고대 지중해 사회의 목적은 어찌하든지 명예
지 못한 궁금증을 안고 그 자리를 떠났다.
를 지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수치를 피하는 것이었다. 아피우스와의 대결에서 악시우스는 자신의 고위 상관들이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이용해 명예를 쌓기를 원했다. 그렇게만 된다면 상관들은 그를 더 욱 존중해 줄 것이고, 사회적 위신이 놓아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또 한 위험스런 도박이었다. 아피우스 역시 총독 휘하로 새롭게 배속된 백부 장으로서 자신의 명예를 지켜야만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부하로부터 도 전받는 것은 치명적인 수치였다. 따라서 아피우스가 그 병사의 위협에 굴 복하거나 싸움에서 지게 된다면, 그것은 그에게 큰 수치로 작용해 그의 위신은 땅에 떨어지는 꼴이었다. 그 대결 상황이 더 진행되었다면, 아피우 스는 아마도 그 병사를 죽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명예를 지 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아피우스는 기발한 방법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 그 병사의 생명을 취하는 대신에 작은 상처를 입힘으로써 자비를 베풀었다. 이로써 그 병사 에게 더 큰 수치를 안겨주고, 자신의 명예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아피우스는 호민관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패배한 그 병사가 그곳
로마인들은 선과 명예를 모두가 나눠가질 수 없도록 한정돼 있다고 믿었
에서 멀어져 가는 것을 함께 지켜보았다. 그 병사의 양 어깨는 무겁게 짓
다. 아피우스와 악시우스가 싸운 것은 각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
눌려 있었다. 이 일 때문에 자신이 결코 백부장으로 진급할 수 없을 것이
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양자가 일정한 명예를 나눠 갖기 위해서는 매우
라는 것을 그는 알았다. 더구나 아피우스는 그의 이름과 얼굴을 절대로
섬세하게 문제를 풀어내야만 했다. 양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명예를 차지
잊지 않을테니.
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한 쪽은 불명예를 감수해야 했다.
툴루스는 무릎을 굽혀 리비아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의 몸에 난 상처들이
따라서 이 대결은 단순히 리비아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리비아에 대한 아
눈에 띄었다. 그녀는 몹시 놀라 온 몸이 마비된 듯이 보였다. 아피우스는
피우스의 애정 때문도 아니었다. 그녀는 아피우스의 재산이었고, 누군가
리비아를 쳐다본 후 툴루스를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리비아에게 시선을
가 건방지게 그것을 취해 이용하며 모욕하려 한 것이었다. 아피우스가 지
주었다. 그 시선의 의미를 리비아는 재빨리 눈치챘다. 그녀는 툴루스에게
키려 한 것은 리비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었다.
서 자신의 몸을 빼낸 후 옷의 먼지를 털어내고, 머리털을 쓸어 올리기 시 작했다.
“카르타고의 악시우스!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설명을 좀 해봐.” 호민관은 못마땅하다는 듯이 물었다. “네, 우리의 명령을 어기고 병원에 진입하려는 여자 노예 하나를 체포했습니다.” “악시우스! 이 백부장과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말해봐.” 이 말과 함께 호민관은 자리를 옮겨 아피우스와 나란한 위치를 골라 자리했다. 두 고참
앨버타
들은 손가락 틈으로 피가 흘러나오는 주먹을 굳게 쥐고 있는 그 병사를 마주하고 함께 섰다. 그 흐르는 피로 그 병사의 겉옷이 젖어 들고, 다리 를 타고 흘러내렸지만 그 병사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전 그가 누구인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총독께서 백부장과 대화를 나눌 때 너도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았나.
모두 함께 만드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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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목회칼럼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계기비행(計器飛行)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이렇게 자기의 지각, 느낌, 감
과 하나님 말씀 사이에 무엇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꺼려
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을 믿어야 할지를 결정해야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감정
한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계기만을 의지해 조정하는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
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내 마음을 변화 시켜주시면
것을 계기비행이라고 한다.
로 계기비행이다. 내 감정이
말씀을 따를 때 쫓아오는 것
그때 가서 따르겠다고 말 하
말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고
일 뿐이다. 평안하지 않은 것
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감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같을 때 평안을 선택하면 평
정은 늘 진리를 따라오게 되
정 사이에 동일한 원칙이 필
믿어야 하는 순간인 것이다.
안이 임한다. 슬픔 속에서 기
어 있다. 사도바울은 “내가
쁨을 선택할 때 기쁨이 따라
내 몸을 쳐서 복종하게”(고
요하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 비행기를 조정할 때 계기비행
를 자주 속이기 때문이다. 하
계기 비행하는 법을 훈련해
오는 것이다. 고난 속에서
전9:27) 한다고 말한다. 감
을 할 경우가 많이 있다. 계
나님께서 사랑한다고 말씀하
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감사를 선택할 때 감정조차
정이 따라 왔다면 쳐서 복종
기비행은 조종실에서 밖의
시는데 우리는 사랑을 받지
의지하고 우리의 감정의 노
감사의 마음으로 변화되는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감정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없이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
예가 되지 않는 것을 훈련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
이 따라오지 않으니 쳐서라
어둡거나, 폭풍우가 시야를
나님은 용서하셨다고 말씀하
야 한다. 무엇을 먹을까 무
씀대로 사는 것이 훈련되어
도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가릴 때 사용한다. 이때 조
시는데 우리 마음 안에 계속
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야 한다. 감정은 당연히 하
복종하는 것이다. 예수님께
종사는 절대적으로 앞에 있
죄의식이 남아 있다. 하나님
고 하시는데도 우리의 감정
나님의 말씀, 진리 아래로 들
서 십자가로 가시는 일에 절
는 계기판만 믿고 조정을 해
은 우리를 보호하신다고 말
은 계속 염려한다. 기뻐하라
어가 복종되어야 한다. 그렇
대 감정을 따라 하시지 않으
야 한다. 이런 기상 상황에
씀하시는데 우리는 보호를
고 말씀하시는데도 우리는
게 계기 비행 하는 것이 훈련
셨다. 감정을 따라 사셨다면
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믿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기뻐하지 않는다. 원수를 사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아직
수 없다. 밑으로 내려가는 것
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랑하라고 하시는데도 우리는
같은데 올라가고 있는 경우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
그럴 기분이 나지 않아서 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
을 따라 살면 안 된다. 하나
가 있고, 그 반대로 올라가
시는데 우리는 그 대접을 받
지 않는다. 감정이 먼저 움직
은 절대 감정을 따라 하는
님의 말씀을 계기판으로 두
는 것 같은데 밑으로 내려가
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기분
고 계기비행 해야 한다.
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감정
그러나 우리는 감정을 따라
이 내키지 않는다고 하나님
열리지 않았을 것이다. 감정
중보자가 필요한 이유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님의 심판을 견뎌내는 것도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다.
도 인류의 죄를 대신할 수는
러한 고통을 잊어버리고 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중
만약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
없다.
피하고자 어떤 이들은 인간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완전
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다
하게 지키거나, 아니면 율법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는 것을 겸손히 인정한다면
결국 자신의 죄는 자신이 책
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
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형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
다른 사람을 통한 구원 얻는
임을 져야 하며, 심판을 대
모든 것이 헛된 시도임을 겸
벌을 달게 받는 것이다. 그러
리요” (사 33:14).
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
신해 줄 피조물은 이 땅 어
손히 인정하고 회개의 길로
세상의 어떤 사람이, 또는 어
디에도 없다. 따라서 인간은
나아간다. 회개는 곧 자신을
나 선을 행할 능력을 상실한
적인 방법과 수단을 추구한
인간이 율법을 완전하게 지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자신
떤 피조물이 나를 위해 하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길이
대신할 중보자의 절대적 필
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
의 행위로 의롭게 되고, 하
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있
나 방법을 찾기 전까지 하나
요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143:4, 롬 8:7, 마 16:26).
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
을 것인가? 인간은 각자 다
님의 심판의 엄중함으로 인
우리에게 그럴 듯하게 보이
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들에
른 사람의 죄를 져주기 전에
해 그 영혼에 도무지 평안이
는 외적 선행들조차 더러운
게서 나타나는 영적인 특징
먼저 자신의 죄부터 감당해
없게 된다. 감당치 못할 자기
옷과 같을 뿐이다(사64:6).
은 교만이다. 자신들의 행위
야 할 처지에 있다 (갈 6:5).
죄의 무게가 양심을 내리누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하나
가 부족함에도 과대평가하고
하늘의 천사나 이 땅의 동물
르고 고통을 가중시킨다. 이
(글: 장아브라함 선교사)
독수리 날개로 날아 올라 난 요한과 함께 자갈로 덮인 비탈진 언덕에서 요한의 낡은 군용 지프차를
중에서 헛돌고 있었다. 요한을 크게 불렀다. 부르고 또 불렀다. 그러나 아
바로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난 곧바로 바닥에
무런 응답이 없었다.
쓰러지고 말았다. 지프차 바뀌는 하늘을 향한 채 현기증을 유발하듯 공
요한과 난 펜팔 친구로 처음 알게 됐다.
[43면에 계속]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크리스찬 라이프
43
[42면에 이어서 계속] 사심없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의사가 되고
울다가 잠이 들곤 했다. 어느 날 밤, 잠에서 깨어보니 내 침대 곁에 요한
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그를 존경하게 됐다. 요한에게 의사가 된다는 것
이 앉아 있었다. 그가 나의 귀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알고, 내
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 교사였던 나는 어느 여
가 사랑하는 작은 독수리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야. 넌 스스로 다시 날
름, 방학기간 동안 그의 의료 보조원이요, 이동 교사로 일할 수 있도록
아 오를 수 있어. 아이들이 널 필요로 하고 있으니.”
그에게 초청을 받았다. 그는 도로도 없고, 아이들은 학교에도 갈 수 없는
“오, 요한! 아니예요. 너무 힘들어요. 난 할 수 없어요. 당신이 있는 곳으
외진 시골을 찾아가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었다.
로 날 데려가 줘요, 제발!” “그렇게 할 수 없어. 도시 콘크리트에 갖힌 아이들, 자연의 즐거움을 전혀
공항에서 그와 처음 만났다. 그러나 어색한 느낌은 없었다. 요한은 아주
모르는 그 아이들에겐 네가 필요해. 너의 즐거움을 그들에게 나눠줘. 넌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나에게 따듯한 포옹으로 반겨주었다. 다음날 아
그런 은사를 가지고 있어. 작은 독수리, 자신의 은사를 버리지 마.” 그리
침 일찍 하얀 연기를 내뿜는 그의 지프차를 차고 순회 진료에 나섰다. 어
고 그는 사라졌다.
느 순간 난 큰소리로 외쳤다. “스톱, 요한! 스톱!” 깜짝 놀란 요한은 급 히 브레이크를 밟고 말했다. “뭐가 잘못됐어?” “저 위를 쳐다봐! 독수리
그 후 두 달 간, 난 정신없이 물리치료를 받았다. 몸의 근육과 뼈들이 내
를 보라고! 오! 독수리를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야.” 하늘을 나는
게 아우성 쳤지만, 난 멈출 수 없었다. 곧게 서기 위해 마비된 다리를 앞
독수리의 아름다움과 위엄에 압도된 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
뒤로 흔들었다. 담당 의사가 물리치료실에 들어와 내 곁에 앉았다. “당신
었다. 그는 가까이 다가와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나의 눈물을 씻어주었다.
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한 것 같아요, 토니. 그런데도 아무런 차도
“도시에서 온 나의 아가씨가 처음으로 야생의 소리를 들었군. 이제부터
가 보이질 않으니 내일 당장 퇴원하도록 하세요.”
널 ‘작은 독수리’로 부르겠어.” 그는 조용히 속삭였다. 그 순간 우리는
“나는 걸을 수 있어요, 난 확실히 알아요.”
서로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담당의사는 손으로 나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현실을 거부하지 말아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앞으로 당신에게 더 좋아요.”
다음날부터 아침마다 요한은 “작은 독수리, 일어나. 날아오를 시간이야.
현실이라고! 그날 밤, 잠에 들기 전에 생각에 잠겼다. 새벽 3시경, 한 목소
아이들이 널 기다린다고.”하며 날 깨우곤 했다. 조그만 집들이 모여있는
리가 날 잠에서 깨웠다. “일어나 작은 독수리. 날아오를 시간이 됐어.” 요
외딴 마을에 들어갈 때마다 아이들은 우르르 달려 나와 우리를 반겼다.
한이 침대 옆에 서서 웃고 있었다. “네 다리를 뻗어 한 번 일어나 봐.” 잔
그리고 “요한 의사님과 작은 독수리가 왔다.”라며 그들이 지르는 소리는
잔한 빛을 발산하는 요한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나의 다리를 부드럽게
마치 교향곡처럼 아름답게 들렸다. 난 정말로 그 일을 좋아하게 되었다.
만지기 시작했다. 그의 터치가 느껴졌다. 그는 내게 양팔을 펼친 상태에서
요한은 환자들을 애정과 존경으로 대했다. 무슨 말을 하기 전에 그는 환
“자, 이제 나와 함께 걸어보자.”고 말했다. 나는 질질 끌리는 발걸음을 옮
자들의 말을 주의 깊게 다 들었다. 환자들의 밝은 미소는 그에 대한 전적
기면서 그를 따라 방을 나서 복도로 걸어나갔다. 나의 두 눈은 요한에게
인 신뢰를 보여주고 있었다.
고정되어 있었다. 앞에 계단이 나왔다. “한 번에 한 발짝씩, 작은 독수리. 넌 할 수 있어.”
요한의 일을 보조하다가 아이들이 몰려오면 그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듯이 재미있게 가르쳤다. 때로 오렌지를 가져가 조각으로 자를
한 발짝씩 내디딜 때마다 두 다리에 느껴지는 통증은 참을 수 없을 정도
때면 아이들의 눈은 황소 눈처럼 크고 동그랗게 변했다. 수업이 끝날 때
였다. 바로 그때 레지던트 인턴과 수간호사가 계단을 올라오고 있었다.
는 둥글게 둘러앉아 숫자 노래를 부른 후 오렌지를 나눠 먹었다.
“난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어.” 요한은 이렇게 속삭인 후 나의 볼에 키스 를 남긴 후 사라졌다. 그 후 두 시간에 걸쳐 의사들은 내 다리에 대한 테
요한과 난 그들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까지 돌봐주었다. 그러나
스트를 실시했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나의 병실에 간호사 한 명이 들어
우리가 받는 보수라고는 함께 먹는 식사, 진심어린 허그와 악수가 전부였
와 나의 침대에 걸터앉아 조용히 말했다. “그 젊은 남자가 당신을 계단 위
다. 어떤 학부모 어머니는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색깔의 천 조
로 데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의 수호천사인가요?”
각을 이용해 내 낡은 청바지를 수선해 주었다. 정부에서 나오는 약간의
“네, 그래요.”
지원금으로는 필요한 약품을 구입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샀다.
“난 여러 환자들이 천사를 본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의 이름을 말해 주던가요?”
몇 주 안에 우리의 우정은 영적인 하나됨으로 발전했다. 사람들을 치료 하다가 집에 돌아올 시간이 늦으면 아무데나 천막을 쳤다, 밤늦게 운전하
“네.” 고개를 끄덕였다. “요한입니다.”
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사우스다코타 밤 하늘에 떠있 는 수십 만개의 별빛 아래서 난 요한의 팔을 베고 잠이 들었다. 8월 중순
두 달 후, 난 여성적인 맵시 나는 걸음걸이를 회복하진 못했지만 학교에
쯤, 집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그곳에 더 오래 머물겠다고 말했다.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나의 교실은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
“네가 행복하다면, 우리들 역시 행복하단다.” 부모님들을 그렇게 나의 요
득하게 되었다. 천정에서 바닥까지 모든 벽면이 야생의 아름다운 색깔로
구를 흔쾌히 들어 주셨다. 엄마는 전화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뒤덮였다. 여러 교사들이 학생들을 데리고 앞다투어 나의 교실을 구경 오
“네가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있어. 네 평생을 그렇게 더럽고 가난한 곳에
게 되었다.
서 지낼 생각을 하니 안타깝구나.” “아.. 아니예요. 엄마, 우리는 결코 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내가 사랑하는 요한의 웃
난하지 않아요, 얼마나 부자인지 설명할 수도 없어요.”
는 모습을 본다. 하루가 지나고 조용한 밤이 오면, 나의 영혼은 독수리 날개를 타고 요한과 함께 비단결 같은 하늘로 날아 오른다. “과거로 돌아
그 같은 나의 꿈은 산산이 깨져버렸고, 아름다웠던 그 추억들로 나는 더
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는 없지만, 바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함으로 새
큰 고통을 겪어야 했다. 요한은 하늘나라로 떠났고, 도시에 있는 학교에
로운 종결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글: 토니 풀코/ 번역: 장아브라함 선교
는 휠체어 접근 시설이 없었기에 나는 교사직을 잃고 말았다. 병원에서 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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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회소개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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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중앙장로 교회 5010 Spruce Dr. SW. Calgary. T3C3B2 403-992-1004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캘거리사랑의교회(Calgary Sarang Church) 50 Millrise Blvd S.W. Calgary T2Y 2E7 403-796-8910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캘거리하늘가족교회419 Northmount Dr. NW Calgary AB Canada T2K3H7 403-374-2004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 217 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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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당신의 ‘미국 이민’이 위태한 다섯 가지 이유 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확실
상하시고 오셔야 합니다.셋
한 평판이 있는 이민 변호사
째: 미국 사회 자체의 모순
를 고용하고, 모든 과정은
때문에 망합니다
기록해놓고, 또 앞서 이민 오
인간 사회 어디나 마찬가지
신 분들께 이렇게 이민 온 전
로 미국은 장단점이 혼재하
례가 있는가 확인해야 합니
며, 미국사회의 단점은 어마
다.
어마합니다. 양극화가 심화 하여 중산층은 붕괴하여가
고, 공교육은 파멸한 지 오
둘째: 돈 때문에 망합니다
래이며, 빈약한 총기규제 때
아주 시골로 가지 않는 이
문에 강력범죄가 만연하고,
상 미국 물가는 한국보다 비
사회보장 서비스는 거의 없
쌉니다. 소위 ‘억대 연봉’도
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자
미국에선 고작 1년에 9만 달
란 사람들도 ‘이 나라에 희
러를 버는 보통 중산층에 불
망은 있는가’라는, 한국인들
과합니다. 미국의 한인 사회
이 흔히 하는 질문을 자문
는 아주 작아서, 한인 사회
하는 중입니다. 이민자들에
만을 상대로 하는 사업의 확
게 미국사회의 이러한 단점
장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은 가일층 증폭된 영향을 미
주류 미국회사에서 일할 수
칩니다.
2016년 새해 들어서며 사우
그리하여, 미국으로 재이민
떻게 꼬이는지 구체적으로
디는 이슬람 시아파 지도자
을 고려하는 가정은 물론,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를 테러 혐의로 처형해 시아
아직 캐나다에서 이민 프로
먼저 이민생활을 해왔고, 또
파의 종주국인 이란과의 분
세싱 중인 가정에게도 반면
주변에 많은 이민자를 봐온
쟁을 자초했는데요.
교사로 되새겨 볼만한 한 미
경험을 통해 미국 이민이 망
이는 미국과의 역사적인 핵
국 교민의 글을 소개해 보려
하는 구체적인 모양새를 몇
협상으로 이란의 위상이 상
합니다. 행동경제학으로 노
가지 그려드리고자 합니다.
승하자 이슬람 내 패권을 유
벨상을 받은 대니얼 카너먼
는 것이 아니라면, 미국에서
예를 들면, 한국의 교육에
지하기 위한 사우디 정부의
(Daniel Kahneman)은 저서
먹고 살 거리를 찾기는 쉽지
실망이 너무 큰 나머지 미국
노림수라는 분석이 우세합니
[생각에 관한 생각](Thinking,
첫째: 체류 신분 때문에 망
않습니다.
공교육이 얼마나 바닥을 쳤
다.
Fast and Slow)에서, 큰 결
합니다
정을 내리기 전, 사전검시
놀라울 정도로 허술한 법적
가뜩이나 재작년 미국 세일
(pre-mortem)를 해보라고
절차를 통해 미국에 이민을
오일 업계를 고사시키기 위
조언합니다.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해 사우디가 시작한 저유가
즉, “결단을 내린 지 1년 후
를테면 단기 취업비자로 가
‘치킨 게임(Chicken game)’
이 결단은 실패로 끝나고 만
족을 전부 데리고 오신 후에
이 언제나 끝나려나 하는 차
다. 왜, 어떤 경과로 실패했
막연히 ‘어떻게 연결이 되겠
에,
는지 구체적으로 적으시오”
지’ 하시다가 순식간에 불법
올해 이슬람 수니파 사우디
라는 예시를 풀어, 미리 실패
체류자가 된다거나, 학생비
와 시아파 이란의 종파 갈
하는 상상을 해보는 것이죠.
자로 일단 건너온 다음에 최
등이 중동 패권 전쟁을 넘어
인간은 희망적으로 생각하려
대한 연장해서 계시다 결국
‘석유 전쟁’으로 현실화되
는 경향이 큽니다. 그래서 구
반강제로 귀국하는 경우를
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체적으로 실패하는 그림을
자주 봅니다. 하다못해 ‘참
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려보지 않으면 위험과 보
확실하다’ 보이는 이민도 사
상을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기인 것이 들통 나 체류신분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힘듭
이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허
격으로 우리 앨버타 교민들
니다.
다합니다.
도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
을 겪고 있고, 주변에서는
미국에 살다 보니 이민을 생
이런 상황은 법적으로도 매
앨버타의 오일 경기가 단시간
각하시는 분들의 질문을 많
우 위험하고, 이민목적 달성
에 회복될 전망이 없어 보여,
이 받습니다. 카너먼이 들려
도 순식간에 파탄 나는 최악
미국으로 재이민을 고려하는
준 조언은 이민같이 인생 전
의 결과입니다. 체류 신분을
분들의 이민 세미나 소식도
체를 뒤바꾸는 큰 결정에 특
확실하게 하는 것은 이민의
종종 들려오곤 합니다.
히 적합해 보입니다. 하지만
기본 중 기본입니다. 법적인
아직 걸어보지 않은 길이 어
분야에서는 절대 돈을 아끼
있는 능력과 영어 실력이 있
는가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경 미국에서 사업하다 망할 확
우가 많습니다. 평균 미국
률은, 한국에서 편의점이나
고등학생은 한국의 중2 과
치킨집을 냈다가 망할 확률
정도 소화하지 못하며, 대
과 별반 다를 게 없고, 그 결
다수의 미국 대학은 신입생
과가 참혹한 것도 똑같습니
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을 재
다. 게다가 이민자의 비즈니
수강시킬 정도입니다. 게다
스란 대개 주인의 노동력을
가 대학 등록금은 눈물이 쑥
땔감 삼아 돌아가는 경우가
빠지도록 비싸며, 대학 혹은
대부분입니다. 본인뿐 아니라
심지어 대학원을 나와도 최
배우자, 자녀들까지 나서서
근에 경제위기를 겪은 미국
계산대를 붙들고, 식탁을 치
에서 취직은 쉽지 않아, 엄청
우고, 짐을 나르고, 손님과
난 학자금 대부를 끌어안고
실랑이를 해야 합니다. 운 좋
전전해야 합니다.
게 사업이 성공하더라도 고 된 삶은 거의 불가피합니다.
이민 오시기 전, 이러한 미국 사회의 크나큰 단점들을 하
이 때문에 한국을 떠나시기
나씩 생생하게 직시하셔야
전, 무엇으로 먹고살 것이
합니다. 미국이란 사회는 어
고, 벌이는 얼마나 될 것이
떤 곳이며, 본인 같은 사람은
며, 이것을 얼마나 지속할 것
그 사회의 어떠한 계층에 들
이고, 주요 지출을 얼마나
어가는가, 그 계층은 미국의
할 것이며, 얼마간 육체노동
단점에 어떻게 노출되어 있
을 견딜 수 있는가 등에 대
으며, 앞으로 전망은 어떠한
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구
[54면에 계속]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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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榮州 浮石寺 無量壽殿) 소재지: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 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무량수전 뒤에는 ‘부 석’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는데,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 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 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 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 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내려 앉았다고 전한다.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 상을 모시고 있다.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짓고 고려 현종(재 위 1009∼1031) 때 고쳐 지었으나, 공민왕 7년(1358)에 불에 타 버렸 다. 지금 있는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76)에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 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에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를 간결한
른 불전과 달리 불전의 옆면에 불상을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
형태로 기둥 위에만 짜올린 주심포 양식이다. 특히 세부 수법이 후세의
량수전은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안동 봉정사 극락전(국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주심포 양식의 기본 수법을
보 제15호)과 더불어 오래된 건물로서 고대 사찰건축의 구조를 연구하
가장 잘 남기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건물 안에는 다
는데 매우 중요한 건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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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월 에드먼턴 주요행사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 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
1일 31st Annual Resolution Run
시간: 11:00am ~ 1:00pm 장소: William Lutsky(1975 111ave) 내용: 비영리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5km 달리기/걷기 대회, 참가비: $60
1-23
1~23일
Brain Storms: UAlberta Creates
시간: All Day 장소: University of Alberta Museums Galleries at Enterprise Square (10230 Jasper Avenue) 내용: 앨버타대학교 동문들의 예술 작품 전시 행사 입장료를 대신해 도네이션 받음
1-2.7 1-7.31 1~2/7일
Beyond Rubik’s Cube 시간: All Day
장소: TELUS World of Science
내용: 정육면체 조각을 돌려서 색깔을 맞추는 퍼즐이 공산 치하의 헝가리에서 시작해 세계적 게임으로 발전한 과정을 볼 수 있음
1~ 7/31일
Presto Lumo
시간: All Day 장소: Art Gallery of Alberta 내용: 광학적 착시 현상을 이용한 빛의 공연 내용을 예술가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실험을 통해 배우는 학습 및 오락 행사.
과학, 공학, 로봇, 영화 등의 창조적 학습과 놀이 활동
매주 토요일
매주 토요일
Old Strathcona Farmers’ Market
시간: 8:00am ~ 3:00pm 장소: 10310 83 Avenue 내용: 상추, 양파, 당근, 토마토 등 겨울철 신선한 야채와 과일 판매, 다양한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전시 및 판매.
14
14일 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간: All Day
장소: Northern Alberta Jubilee Auditorium
내용: 미국 및 캐나다 방송에서 인기 높은 서바이벌 형식의
리얼리티 아마추어 댄서 경연대회 에드먼턴 지역 예선 오디션
21일
4-9
Habitat for Humanity’s ReStore is looking for you! 시간: All Day 장소: 3개 브랜치(8210 Yellowhead Trail 6909 76 Ave., 16811 106 Ave.) 내용: 자원 봉사활동, 문의전화: 780-451-3416 ext 234
16일 Fred Penner
16
시간: 1:00 pm - 3:00 pm 장소: Horizon Stage Performing Arts Centre in Spruce Grove 내용: 4세 이상 어린이와 전 연령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 공연, 입장료: $12.
21 25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시간: 2:00 pm - 3:30 pm 장소: John Janzen Nature Centre 내용: 눈사람 만들기 놀이 행사, 전 연령대 포괄하는 가족 중심 겨울철 놀이 행사.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온라인 등록 필수 (www.edmonton.ca/activities_parks_recreation/animal -nature-awareness-family.aspx.)
4~9일
25일
UofA Department of Music : 50th Anniversary Music Celebrations 시간: 3:00 pm ~ 5:00 pm 장소: Winspear Centre 내용: 콘서트 등 음악 공연 입장료: $10(학생), $20(성인), $15(시니어)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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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캘거리 주요행사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캘거리 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2-3 1 5-2.29 13 2~3일
1일
New Year’s Day Showing of Disney Pixar’s Animated Film: ‘Inside Out’
Winter CARnival at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시간: 9:30 am - 4:00 pm 장소: 1900 Heritage Drive SW 내용: 가족 중심의 실내 겨울 스포츠 및 놀이 활동 링크: www.heritagepark.ca
시간: 5:00 pm - 6:45 pm 장소: Olympic Plaza - 228, 8 Avenue SE 내용: 새해 첫날 캘거리 시민들을 위해 시에서 마련한 야외 스케이팅 및 무료 영화 상영 행사
5~ 2/29일
TELUS Spark Material of the Season: Paper 시간: 10:30 am - 11:30 am 장소: 220 St. George's Drive NE 내용: 어린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8세 이하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링크: sparkscience.ca
15-24 15~24일
Ice Magic Festival in Lake Louise
시간: 12:00 am - 12:00 am 장소: Lake Louise 내용: 유명 전문 얼음 조각가들이 환상적인 얼음 작품을 조각하는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매직 페스티벌 링크: www.banfflakelouise.com/ Area-Events/Festivals/Winter/ SnowDays/Ice-Magic-Festival
16~5/31일
13일
Learning Experience Registration Open House 시간: 6:00 pm - 7:30 pm 장소: 10 - 17107 James McKevitt Road SW 내용: 3~5세 자녀들의 2016년도 가을학기 프리스쿨 및 킨더가든 등록에 앞선 오픈하우스 행사. 링크: www.learningexperience.ca
15-16
15~16일
Calgary Philharmonic Orchestra Presents Blockbuster Broadway! 시간: 8:00 pm - 10:00 pm 장소: Jack Singer Concert Hall 내용: 뉴욕 브로드웨이 지휘자 아담 존슨이 캘거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펼치는 음악 공연 티켓 구매: 403-571-0849 링크: www.calgaryphil.com
21~23일
16-5.31 21-23 22-24 24,30 BODY WORLDS at TELUS Spark
시간: 12:00 pm - 4:00 pm 장소: TELUS Spark 내용: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스포츠 관련 전시행사 링크: http://sparkscience.ca /events/travelling-exhibitions /body-worlds-vital/?fullSite=1
22~24일
Alberta Kennel Club Show
시간: 9:00 am - 4:00 pm 장소: Spruce Meadows Equi-Plex 내용: 다양한 견종을 아우르는 종합 애견 훈련 쇼 및 장애물 경기 대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 링크: www.albertakennelclub.org/winterclassic.html
Revv52 Unplugged - The Road to Carnegie Hall
시간: 8:00 pm - 8:00 pm 장소: Bella Concert Hall - Mount Royal University 내용: 캘거리를 대표하는 50여명의 가수 및 밴드의 팝 공연. 캐롤킹, 마돈나, 빌리 조엘, 신디 로퍼 등의 음악이 공연될 예정 티켓: $28.00. 링크: www.revv52.com
24일
Bert Church Live Theatre in Airdrie Presents, Will Stroet - Will’s Jams 시간: 2:30 pm - 4:00 pm 장소: 1010 E Lake Boulevard, Airdrie, AB 내용: 연예대상 수상 엔터테이너 윌 스트로트와 CBC 어린이 방송 진행자 윌 잼스가 펼치는 오락 및 교육 쇼. 티켓: www.willmusic.ca
30일
Silver Springs 10th Annual LEGO Competition 시간: 12:00 pm - 2:00 pm 장소: Silver Springs Community Centre - 5720 Silver Ridge Drive NW 내용: 제10회 레고 창작 작품 경연대회, 2세 이상 어린이부터 전 연령층 포함 관람객 무료 입장, 참가비: $3
50
앨버타 WEEKLY
광 고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우리원 개원 4주년 기념
종합검진 스페셜 프로모션 (적용기간 : '15. 12. 1 ~ '16. 3. 31) 기본 종합검진 / 맞춤 종합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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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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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성명
기여금액
비고
정규웅
$200
$200
박시양
$300
$500
정유성
$200
$700
여운걸
$200
$900
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00
$2,550
구회덕
$100
$2,650
TOFU HOUSE
$200
$2,850
장인영
$200
$3,050
조효현
$100
$3,150
박장희
$100
$3,250
인간은 누구나 과실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자신이 저지른 잘못은 반드시 뉘우칠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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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2015년 한해, 문제많은 세상에 내가 살면서…. “작년에는 런던에서 샬롯 공주가 탄생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들도 일어난 반면, 난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고 통스런 문제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수백만 명에 달하는 난민들의 움직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다.” (매튜 피셔)
국가간 전쟁과 갈등, 테러리즘과 안보 위기, 난민 증가, 경기 침체 등 았다. 8월에는 브라질 리오에서 열리는 카니발을 구경하고 올림픽 경기 준비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오 시민들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버금가는 성공적 인 올림픽 경기가 될 것을 확신하는 모습이었다. 신문지상에서 공론화되기 이전, 난 북부 아프리카에서 스페인으로,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스웨덴으로 이동하는 망명희망자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 다.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후 동일한 난민 행렬이 레바논, 스칸디나비아, 독 일 등에서도 발견되었다. 그리스 경제는 과거 수년간 위태로운 상황에 빠져 들었으나, 유럽의 임시처방적 지원에 힘입어 근근이 유지해오고 있었다. 2015년에 내가 경험한 것 중 최고는 쿠르드족 자치군인 페쉬메르가 (Peshmerga) 군대와 함께 이슬람국가(ISIL)와의 최전선 지역을 방문했던 때 일년 전 2015년 새해 첫날을 축하하면서 어느 누구도 1백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 이다. 서방 연합군들이 극단적 테러리스트들과 근접한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 생하고 경제적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또한 파리에서 발생한 는 쿠르드족 군인들만큼 용감하다면, 중동 지역은 물론 전세계가 살기 좋은 연쇄 테러와 관련 보안문제가 이처럼 전세계적 이슈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는 것 평화 지대가 되었을 것임이 분명하다. 도 미처 알지 못했다. 유럽 내 크리스천 인구와 벌써 2천만에 육박하는 무슬림 인구간의 불편한 관계와 갈등이 민감한 사회적 이슈로 불거지고 있다.
쿠웨이트에서 전투임무를 지휘하고 있는 최고의 캐나다 여성, 리스 브루곤 (Lise Bourgon) 장군과 함께 했던 어느 날 오후 시간을 잊을 수 없다. 내 예
아무도 예견치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매년마다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것을 보게 측으로는 적어도 5~6년 후면 브루곤 장군은 캐나다 최초의 여성 군 사령관 된다. 어떤 것들은 단발적인 것이지만, 난민 위기 등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를 에 임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낳게 된다. 2015년에 발생한 사건들 중 향후 장기적 충격으로 작용할 만한 사 건으로는 중국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에 인공섬을 건설한 것이다. 또한 러 레바논 등에서 만난 시리아 난민들에게서 느끼는 위엄은 무척이나 감동적이 시아 블라디미르 푸틴이 시리아 바사르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폭격 었다. 그들은 말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남자, 여자, 아이 에 가담한 것이다. 이는 장차 중동지역에서 미국이 차지하고 있는 패권에 상당 들까지 밝은 희망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캐나 한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로는 영국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가 영국 다 정부가 6천명 이상의 난민을 받아들인 것은 참으로 환영할만한 일들 중 의 유럽연합 탈퇴를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영국의 탈퇴가 현실화 하나였다.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유럽 공동체의 미래는 그만큼 예 측 불허의 암흑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드라마 같은 일들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2016년 한 해 동안 세계의 이목을 끌만한 사건들을 예측한다는 일은 부질없
캐나다에 들어선 신임정부 역시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에 동참하고 있는 자국 전 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음 4가지에 주목하라고 말하고 싶다. 투기를 철수한다고 밝혀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 캐나다 국민 여론은 자유당 정부의 철수 계획을 지지하고 있지 않아, 저스틴 트뤼도가 당초 계획을 끝까지 1. 러시아 경기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동부 유럽이나 중동 관철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와 상관없이 캐나다 정부는 이라크 쿠르 지역에 대하여 나쁜 짓들을 감행할 수 있을 것이다. 드족 군대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병력 증강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 2. 이슬람국가(ISIL) 및 그 추종자들은 언제든지, 상대가 누가 되었든지, 수단 니라 캐나다 정부는 부룬디 공화국, 수단, 서아프리카, 리비아 등지에서의 평화 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인 행위를 저지를 것이다. 유지 임무에 군대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3. 중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주변국들과의 긴장 수위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작년에는 런던에서 샬롯 공주가 탄생하는 것처럼 행복한 일들도 일어난 반면, 4. 다수의 난민들이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에 힘입어 수백만 명에 달하 난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고통스런 문제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나 는 난민들의 움직임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이다. 의 한해는 쿠바에서 시작됐다. 바라데로(Varadero)에서 내가 만난 캐나다인들 은 미국 관광객들이 그곳에 오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았다. 반면에 정작 쿠바인 (글: 매튜 피셔/ 번역: 장세민 기자) 들은 오랫동안 적대관계에 있었던 미국인들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음을 보
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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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꼭 알아야 할 캐나다 자동차 보험이야기 (2) 새로 캐나다에 온 고객의 입장에
인 부담금을 올리는 경우 실제 보험료가 크게 줄지도 않을 뿐 더러
서 캐나다 자동차 보험에 관한 기
사고 시 보험처리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
본 상식에 대해 보험중개인 이철우
다. 추가규정들은 각각의 1년치 보험료가 보통 몇 십불 정도인데,
(MKMK Risk Management(MKMK
이렇게 몇 십불 지불하고 실질적으로 사고 시 받을 수 있는 커버리
Insurance) 780-318-1183(O)
지는 훨씬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공 받으실 수 있는 것들은 유
780-231-3313(C) 780-665-
지를 하시는 게 실질적으로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7073(F) vince@mkmk.ca)님의 감 수를 받아서 하나씩 자세하게 알아보
차량보험 가입 시 실질적으로 보험료를 세이브 하실 수 있는 방법
기로 하겠습니다.
은 집안의 차량이 여러 대인데 따로따로 보험이 있는 경우, 한 보험
보험중개인 이철우릐
으로 묶게 되면 여러 보험사에서 2대 이상의 차량이 한 보험회사에
1. 처음 이민 오신 한국동포분들의 경우 보험료가 상당히 비싼
가입 시 유효한 할인을(Multi Vehicle Discount) 제공하므로 보험
경향이 있는데, 적정선은 어느 정도이며,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을 하나로 통합하여 가입하시는 게 유리하며, 집보험이 있을 경우
소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Tenant 보험 포함) 차량보험과 같은 보험사로 보험을 들을 경우 Multi Line Discount라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브로커와 상의
▲사실 보험료의 적정선이라는 것이 얼마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
하셔서 보험사를 같은 곳으로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
다. 손님마다 운용하시는 차량도 다 다르고, 원하시는 보험 커버리
습니다.
지나 한도액, 본인 부담금 등이 다 다를 수 밖에 없고 아무래도 저 렴한 보험료가 손님에게 매력을 느끼는 요소가 큰 만큼 적당한 금
또한 만 25세 미만의 운전자가 운전을 할 경우, 주운전자 보다는
액이라는 걸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처음 오신분들 중
Occasional Driver로 되어있는 경우가 보험료 면에서 많은 절약이
보험료에 부담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경
가능하며, Driver Training 코스 등을 수료하면 보험료를 절약하
우 본인의 한국 운전경력이나 무사고 보험경력 등을 사용할 수 있
는데 있어 도움이 됩니다.
는 보험사를 찾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사 별로 한국 경력을 전혀 인정해주지 않거나, 50%만 인정해주거나,
4. 시니어, 자영업자 등에 따라서 보험료 절약을 위한 할인제도
100% 인정해주는 등 회사별로 룰이 다 다르기 때문에 브로커와
같은 것은 없는지?
상의하셔서 한국 경력을 사용하실 수 있는 회사를 찾으신다면 저렴 한 보험료를 찾으시는 데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할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 나 직업에 따른 다양한 할인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가입
2. 보험료 산출에 도시별로 차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에드
시 개인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주시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가령
먼턴와 캘거리는 어느 정도이며(캐나다 전국 평균에 비해), 그 이
나이가 어리고 운전 경력이 짧은 학생의 경우 학생 할인이 존재하
유는 무엇 때문인지요?
므로 가입 시 확인 하시고 가입하시면 보험료를 조금이나마 줄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무사고 경력이 특별히 길거나 교통위반이 존재하
▲일반적으로 차량 보험의 경우 대도시일수록 비싼 경향이 있습니
지 않는 분들은 보험사별로 기본할인에 특별 할인을 더해주는 경
다. 이는 보험료 책정 시 어떤 지역에서 얼만큼의 사고가 나는지를
우도 있으니 이 또한 챙겨보시면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조사하여 이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대도시에 인구도 많
보입니다.
고 차량도 많기 때문에 지방 소도시보다는 사고율이 높을 수 밖에 없으며, 이를 반영하여 보험료도 높은 편입니다. 실질적으로 에드
5. 가족이 패키지로(남편, 부인, 아이들)가입하고자 할 때, 개인으
먼튼이나 캘거리의 경우 알버타주 내에서 차량 보험료가 가장 높은
로 가입할 때와 다른 점은?
수준의 도시입니다. ▲알버타주의 경우 한국과 같이 가족한정, 부부한정 같은 특별 3. 보험 설계 시(사양 선정) 보험료 절약을 위해 확인해야 할 내
한 약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보험 가입 당사자의 허락만 있다면 차
용이 있다면? 다시 말해, 보통 반드시 필요치 않은
량을 운행하는 데 있어 제약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
조건을 제외시킴으로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길은?
으로 한 집에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의 경우 특별히 다른 이유 가 있지 않는 이상 같은 보험에 올려야 하며, 특히 만 25세 미만의
▲사실 요새의 보험은 거의 패키지화 되어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Occasional Driver의 경우에는 운전자로 올리게 되면 추가 보험료
넣고 빼고 하실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보험료를 줄
가 발생하지만, 운전자로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경우
이시려면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올리거나, 기본 커버리지 외에
보험사에서 보험 처리 자체를 거부할 수 있으므로 꼭 운전자로 올
붙어있는 추가규정(endorsement)등을 없애는 방법이 있으나, 본
려서 운행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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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당신의 ‘미국 이민’이 위태한 다섯 가지 이유 수 있었던 갈등도 곪아들다
부모들과 멀어집니다. 미국
가 결국 터지기도 합니다.
에서 태어나거나 유년을 보 낸 자녀들은 부모를 한국문
부부가 매일 심하게 싸울 수
화에 갇혀버린 고루한 사람
도 있고, 자녀가 탈선할 수
들이라 치부할 수도 있고,
도 있습니다. 어지간히 결속
설령 부모와 속 깊은 얘기를
력이 강한 가족도 이민생활
하려 해도 그만한 한국어 실
의 스트레스를 갈등 없이 넘
력를 유지하지 못합니다. 미
기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고,
국은 땅덩이도 넓어서, 예
많은 수의 가정은 결국 견디
를 들어 부모는 동부, 자식
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이 서부에 사는 경우 1년에
본인의 가정이 이런 풍파를
두 번 얼굴 보면 자주 보는
견딜 수 있는지, 가족 구성
경우입니다. 교류가 뜸해지
원 사이에 나중에 쪼개져 버
면서 자식과 남이 될 확률은
릴 수 있는 작은 금이 가 있
꽤 높고, 손주와 의사소통
지는 않은지 살펴보셔야 합
도 못 할 확률은 거의 100
왔다갔다하면서 자신이 사는
니다.
퍼센트입니다.
사회와는 정신적으로 유리됩
설령 성공적인 이민이라 해도
니다. 자신의 삶에 직접 영향
심지어 성공한 이민생활에서
여기까지 읽으시면 좀 암울
넷째: 이민자라서 망합니다
그 성공의 최대치는 높지 않
을 미치는 미국 소식을 보고
도 가정은 해체될 수 있습
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세계 대부분 나라에 비하면
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민
들을 능력은 없고, 이제 살
니다. 이민이란 다른 나라에
같습니다. 하지만 카너먼의
미국은 이민자를 환영하는
1세대는 언어와 문화 장벽
고 있지도 않는 한국 소식만
서 다른 언어로 다른 문화에
조언대로, 이민을 생각하셨
편이고, 차별도 적습니다. 그
때문에 아무리 잘 풀려도 소
붙들고 늘어지게 됩니다. 이
동화되어 사는 것이란 사실
다면 장밋빛 미래를 그리면서
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적
시민 이상을 넘볼 수 없습니
런 삶도 괜찮은지 깊이 생각
을 잊으면 안 됩니다. 이민 1
시작하지, 망하는 시나리오
인 이야기입니다. 그 나라의
다. 사업 혹은 직장에서 돈
하셔야 합니다.
세대는 어느 정도 본국의 언
를 상상하며 시작하지는 않
언어에 미숙하고 문화적으로
을 벌어 조금 더 널찍한 환
어와 문화에 교감을 유지하
을 것입니다. 이민은 인생의
동화가 안 되는 사람의 사회
경에서 조금 더 좋은 자동차
다섯째: 가정생활이 망합니다
지만, 2세대에서 그 교감은
모든 것을 뒤바꾸는, 삶의
적 위치가 어떤지는 자명합
를 굴리는 수준이 삶의 전부
위에 예시한 모든 문제는 크
아주 옅어지며 3세대 이후
가장 큰 결정 중 하나입니다.
니다. 인종차별은 아직도 암
일 수 있습니다. 각종 사회단
건 작건 모든 이민 가정이 한
에는 거의 남지 않습니다. 2
성공한 이민도 많지만, 망하
암리에 현존하고, 이민자들
체 참여, 기고 혹은 시민 정
번쯤은 겪는 일들입니다. 이
세대로만 내려가도, 설령 한
는 이민도 많은 것이 엄연한
은 언제나 각종 범죄의 대상
치활동을 통해 본인이 사는
런 문제는 한 번 터질 때마
인 교포 2세끼리 가정을 꾸
현실입니다. 이 글이 그런 현
이 되며, 법의 구제는 언어장
사회의 방향을 정하는데 참
다 가족의 가장 약한 연결고
린 경우에도 그들의 가정생
실을 차분히 고려하시는 데
벽이나 비싼 변호사 비용에
여할 방도는 많지 않습니다.
리를 파고듭니다. 타지에 살
활은 한국 음식을 자주 먹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면 속을 터놓을 만한 친지
보통 미국 가정과 큰 차이가
[46면에 이어서 계속]
야 할 일도 실패할 수 있습
가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합
니다.
니다.
막혀버립니다. 대형 사기 한 번에 망할 수도 있고, 자잘
이렇게 살면서 인생의 시야는
나 친구도 주변에 많지 않아,
없습니다.
한 차별 때문에 멀쩡히 풀려
아주 좁아져, 직장과 교회만
한국에서라면 어떻게 해결할
이런 식으로 자녀들은 점점
[필자: Slow News, T.K.]
“ 불운을 극복하는 유일한 것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
이주의 명언
해리 골든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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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
앨버타 WEEKLY 제18호 | 2016년 01월 08일
내가 겪은 6.25 박수용 1929년 일본 후쿠오카 출생
라는 전문이었다. 사기가 충천한 해병대는 서울에 도착하여 장교, 하 사, 사병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는데 사병은 도솔산 전투에서 전사하고 장교와 하사는 국군의 날마다 큰 환영을 받았다.
1949년 해병 1기 입대, 6.25 참전. 1957년 제대. 1975년 캐나다 이민. 현재 에드먼 한국전쟁 참전용사
박수용릐 턴 거주
나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해방된 다음 해인 1946년 한국에 왔다. 한국말을 몰라서 학교도 못 들어가고 대전에 있는 서당에서 한 국말을 배웠다. 나이는 들어가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활이 어려 웠고 좌익 우익으로 나라가 어수선할 때 해병대 모집이 있어 1949년 4월 15일 입대했다. 해병대는 6.25가 나기 1년 전인 1949년 4월 15일 경남 진해의 덕산 비행장에서 창설되었으니 내가 첫 해병대원이 된 것 이다. 건국 당시, 국토의 3면이 바다에 접하고 많은 산악 지형으로 이루 어진 국토라는 점에 입각하여 수륙 양면 작전을 국방 전략의 원칙으 로 채택하고 해병대라는 특수 부대를 편성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불 과 380명의 적은 병력과 빈약한 왜식 장비를 갖고 시작하였지만 강 도 높은 훈련을 하였는데 전우애와 단결력은 대단하였다. 창설 초기 에 여수 반란 사건과 제주 공비토벌 작전에 출전하여 큰 성과를 거두 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 정신이 자리 잡고 임전무퇴의 기본자 세도 굳혔다. 전쟁이 나기 전에도 북한은 남한을 혼란시키기 위해 빨치산이 지리 산을 아지트로 삼고 서민을 괴롭혔다. 여수 반란사건, 제주 반란사건 같은 대규모 반란이 있었지만 대부분은 마을로 내려와서 파출소를 습격하는 등 주로 순경들과 소규모 전투를 하며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었다. 창설 초기에는 그 존재 가치조차 인정받지 못했지만 6.25 때 우리 나라 최강의 부대로 그 용맹을 과시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전쟁 초기에는 부산만 남고 낙동강 까지 밀렸다. 서울에서는 곳곳의 벽보 를 붙이고 이북말씨의 인민서원들이 곧 해방이 되니 숨어있는 청년들 은 자수하지 않으면 통일 후 총살감이라고 하며 자수를 강요하여 실 제로 적지 않은 청년들이 의용군으로 끌려가기도 하였다. 북괴군이 낙동강에서 부산에 직접 들어가기가 어려우니까 부산 앞 바다를 통해 들어가려고 통영 앞 5개의 섬을 전부 점령하고 있었다. 그런 위기에 직면 했을 때 해병대는 당시 김성은 중대장의 지휘 아래 치열한 격전을 벌여 그 섬들을 전부 되찾았다. 해병대가 거둔 첫 승이 었다. 김성은 중대장은 후에 해병대 사령관을 거쳐 국방부 장관을 역 임했다. 당시에 그 섬들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한반도 전체가 적에 수중에 들어감으로 그 후의 전쟁은 많은 어려움과 함께 제대로 수행 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과 미국 해병이 합동으로 인천 상륙 작전에 참여 했다. 그 때 이승만 대통령은 해병대 사령부에 직접 전문을 보내 격려 했다. 서울 을 수복하여 미군보다 먼저 우리 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
이승만 대통령은 휴전 후 <무적해병>이라는 휘호를 해병대 사령부 에 보내어 “사랑하는 내 아들들아! 그대들은 무적이요, 귀신 잡는 해병”이라 하셨고 인천 상륙당일 아침에 맥아더 사령관은 기함 미조리 선상에서 “해병대가 오늘 아침보다 더 찬란히 빛난 적은 없었다.”라 는 메시지로 경의를 표했다. 서울을 탈환하러 들어가는 곳곳에 시가전이 한참 벌어지고 있었 다. 기관총 소리가 귀를 찢는 아수라장 속으로 진격해 들어간다. 서 울에 들어와 보니 처절 했다. 폐허가 되었고 북괴군이 후퇴하면서 건물들에 불을 질러 서울은 온통 불바다가 되어 있었다. 두만강까지 이르러 통일을 눈앞에 두었으나 중공군 30만 명이 넘 어옴으로 다시 후퇴하는 아쉬움을 갖게 되었다. 휴전을 앞두고는 서 로 한 치라도 더 땅을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 졌는데 중공군은 개성을 뺏기 위하여 15만 명을 투입하였기에 개성을 빼앗기는 아픔이 있었지만 해병대는 백령도를 점령하여 지금도 주요 전략 요충지로 남아 있다. 괴뢰군과 중공군은 서울을 탈환하기 위하 여 10만 명의 군사를 재투입하였으나 국군과 유엔군의 분투로 서울 을 지키며 휴전을 맞았다. 1952년에 있었던 양도 작전도 그 중에 하나였다. 슈슛 쾅, 로켓 포탄이 떨어졌다. 불기둥이 솟고 푸른 섬광이 번쩍이고 콩 볶는 기관총 소리가 귀를 찢는다. 기습이다. 나는 죽을 고비를 여 러 번 넘겼는데 양도 전투에서 다리에 B-40 포탄 파편을 맞아 후송 되었다. 통영 지구 작전, 인천 상륙 작전, 도솔산 작전, 김일성 고지 작전, 양도 작전이 해병대 5대 작전이라고 한국 전쟁사에 큰 획으로 기록되 어 있으나 그 밖의 수도 셀 수 없는 전투에서 해병대는 혁혁한 전공 을 이루어 내었다. 한국 전쟁 때 UN군으로 참전한 캐나다 군은 특히 가평 전투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캐나다 정부는 에드먼턴 북동 쪽 대로의 이름을 < 가평 Street>로 정하여 이를 기념하고 있다. 해병대는, 국가 전략부대의 일원으로 선봉군임을 자랑한다는 기치 아래 무적 해병대원, 전천후 해병대원, 충성스런 해병대원, 정예 해병 대원, 영원한 해병대원으로 용맹스럽고 투철한 반공정신의 전통을 이 어가고 있다.(해병 전우회 제공) 우리 에드먼턴 해병 전우회는 캐나다에서 유일한 해병 1기이신 박수용 선배와 함께 생활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쁨으로 모시고 있다.(해병 전우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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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드먼턴한인회에서 2016-2017년 한인회를 위하여 애써주실 새 이사님들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16년을 맞이하여 첫 이사회가 열리며 이사회 첫 회의인 만큼 모든 이사님께서 참석하셔서 인사도 나누며 2016년 한인회를 이끌어 가실 좋은 의견도 함께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2016년 첫 이사회 안내 일시: 2016년 1월 9일(토), 오후 5시 장소: 한인회관 안건: 1)이사장 선출 2)기타 고맙습니다.
에드먼턴한인회 이석로 한인회장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1) 고전 춤 교실 매 월요일 10:30-12:30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매월 첫째 수요일 9:00-12:00, 101 105 A Ave. 3) 가정폭력 여성 피해자 셀터 지원 확대 4) 차세대 여성 지도자 모집. 서류마감: 2016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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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정기총회 공고 날짜: 2016년 1월 30일(토요일), 오전 11시 안건: 2015년도 예산 결산 보고 및 통과 감사 2명 선출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님들의 모든 가정에 항상 건강이 넘치기를, 그리고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소원들을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임원진도 회원님들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또한 큰 관심과 채찍질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도 노인회 도움 주신 분: 권문길 부회장: $500 조순익 사장님: $400 정유성 이사장님: $200
2016년 1월 5일 에드먼턴 한인 노인회 임원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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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4 130 Avenue Edmonton, AB 1.13(Wed)
1.10(Sun) 7:05PM 1.12(Tue) 7:05PM 1.14(Thu) 9:55PM 9:55PM 1:20PM 4:15PM 7:05PM 9:5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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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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