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제12호부터 모두 함께 만드는 앨버타Weekly가 캘거리한인동포들과 함께합니다.
캘거리
넥스트 프로젝트
4월까지 1단계 심의
리멤브런스데이, “수천 시민들….자유는 누군가의 피와 땀의 결과” 시청, 앨버타대학교 버터돔 등 다채로운 기념식 행사 열려 앨버타 대학교 캠퍼스 뒤흔든
“한국 문화 축제 열기”
에드먼턴
남성선교 합창단 제2회 정기 연주회
세월호 선장, 살인죄 유죄판결, 무기징역형
앨버타 아트갤러리, “입장객 유치 위해 무료 입장 검토”
에드먼턴시 저소득층 가구 위한 승차 할인권 도입 검토
한국인의 라면 섭취, 1년에 73개
나는 에드먼턴의 발레리나 "김진아" 초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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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입장객"유치 위해 "무료" 입장 검토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앨버타 아트 갤러리 입장객이 늘수록 기부금 등 재정 수익도 증가할 것 앨버타 아트 갤러리(AGA)는 상설 전시관을 시민들이 무료 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9일(월) 시의회에 AGA의 5개년 사업계획을 제시하는 자리에서 달시 트러핀 의장은 “이는 AGA와 에드먼턴 시민들을 더욱 연관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AGA가 더욱 지속가능한 재정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 그는“방문객이 늘어날수록 기업이나 자선단체의 기부금 이 증가하게 되고, 갤러리와 연관된 비즈니스 수익도 늘어 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부터 연간 $1.1M의 그랜트를
방은 2년 안에 시행될 것으
지원받고 있으며, 이에 더하
로 보이며, 예술 교육 프로
여 시에 2십5만불의 추가 지
그램이 시행되고, 예술 작품
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
들이 AGA 외벽에 전시될 예
졌다.
정이다.
트러핀 의장은 “기업체의 지
시의회는 이 같은 제안을 긍
원으로 무료 개방하는 날에
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
는 갤러리에 시민들이 가득
으로 알려졌다. 벤 핸더슨 시
하게 되고, 입장객들이 점차
의원은 “현재 $12.50인 입
젊어지고, 인종적으로 다양
장료를 지불해야 되는 상황
화되는 추세가 확인된다.”
에서 많은 시민들이 주저하
며, “AGA 이용객 수를 떨어
게 되지만, 무료 입장이 실시
AGA
실행이사인 캐더린 크 로스톤 씨는 “갤러리 수입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갤
여 등 모든 부문에서 이익이
뜨리는 가장 큰 요인은 입장
되면 적어도 두 배 이상으로
러리로 발길을 들여놓으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AGA
료”라고 못박았다. 시의 재
입장객이 늘 것”이라고 전망
은 방문객들의 숫자에 비례
선물가게, 식당, 시설물 대
는 현재 에드먼턴 예술협회로
정 지원이 이뤄지면 무료 개
했다.
장익수 기자
카츠그룹, 노스랜드 손잡고, “로데오 경기 개최권 지킨다.”
사진: (CBC뉴스 )
속 유치하기 위해서 필요한
카츠 그룹은 다운타운에 건
노력을 다 기울이기로 의견
설 중인 로저스 플레이스
을 모았다.”고 밝혔다.
가 완공되면 로데오 경기를
한동안 캘거리 시에서 CFR
그 곳에 열어야 한다는 입장
경기를 유치하려고 한다는
을 보여 노스랜드와 각을 세
소문이 있었으나, 기본스 시
운 바 있다. 기본스 시의원은
의원은 “캘거리가 아니라, 레
“최근 들어 카츠 그룹과 노
드디어와 밴쿠버”라고 확인
스랜드 사이에 협조적인 대
했다.
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CFR을 통해 발생하는 경제
안다.”며, “로데오 경기를 로
효과는 연간 5천만 달러로
저스플레이스를 옮기는 대신
추산된다. “한 해의 농사를
에 노스랜드 엑스포 센터에
마친 앨버타 주민들이 로데
서는 팜페어(Farm Fair)를
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에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에드먼턴에서 매년 11월이면
디언 파이널스 로데오(CFR:
스랜드(Northlands) 및 시 당
드먼턴 시를 찾는다. 시의
설명했다. 시는 협의 과정을
서부의 카우보이들이 큰 상
Canadian Finals Rodeo)
국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
호텔에 묵으면서 크리스마스
거쳐 내년 초까지 이에 대한
금을 놓고 말을 타며 밧줄
경기 개최권을 지키기 위해
이다. 에드 기본스 시의원은
선물이나 새 트럭 등 필요한
사안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
던지기 솜씨를 겨루는 캐네
카츠 그룹(Katz Group), 노
“CFR 경기를 에드먼턴에서 계
것들을 쇼핑하는 시즌이다.”
다.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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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INDEX NEWS
저소득층 가구 위한 승차 할인권 도입 검토 - 4P 월급날 대출 사업체 규제안 마련 중 - 6P 캘거리-넥스트 프로젝트, 4월까지 1단계 심의 - 11P 사진: (CBC뉴스 )
앨버타 실업률 증가, “취업사기도 함께 기승” 킴 코블 씨는 한때 짜릿한 감동에 빠
중.북부 앨버타 소비자고발센터
졌다. 일자리를 찾는 오랜 고생 끝
(BBBNCA) 론 마이촐룩 씨에 따르면,
에 지난 금요일 아침, 팁톱에너지(Tip
앨버타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취업사
Top Energy) 회사 임원의 비서로, 높
기(job scams)도 부쩍 기승을 부리고
은 연봉을 받는 조건에 채용됐다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일 자리를 얻어 돈을
소식을 들었기 때문
귀에 솔깃한 구인광고의 경우, 벌고자 애쓰다가 큰 아픔을 당하 에 위치한 이 회사는 합법적 회사인지 먼저 확인 이다. 그랜드프래리
더러운 원유란 낙인이 실망스럽다 - 15P 앨버타 주민들, NDP 정부의 경제 실적에 불만 - 16P 에드먼턴 카톨릭 교육청, 학생수 급격한 증가세 - 19P 한국인의 라면 섭취, 1년에 73개 - 21P 세월호 선장, 살인죄 유죄판결, 무기징역형 - 22P 나는 에드먼턴의 발레리나 "김진아" 초대 인터뷰 - 23P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경기 개최 - 27P
고 있다.”며, “취
에드먼턴 지사 오픈 을 앞두고 있다며, 그 곳에서 일한 신
직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취
규 직원을 뽑고 있다는 구인 광고를
업사기와 금융사기가 눈에 띄게 늘고
냈다. 이 회사는 코블 씨에게 “회사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취업 사기를
체크와 랩탑 컴퓨터를 보내줄 테니
통해 사기꾼들이 노리는 것은 돈이나,
필요한 사무실 가구를 구입해라. 곧
은행정보다.
연락하겠다.”며 여러가지 솔깃한 약속 들을 제시했다.
앨버타대학교 버터돔 등 기념식 행사 열려 - 12P
마이촐록 씨는 성명(full name)과 주
제11호 2015년 11월 13일
앨버타WEEKLY
에드먼턴 광고문의 : 587-596-5554 캘거리 광고문의 : 403-771-1158
소만 알려줘도 개인정보 도난사고의 다음 주 월요일 그 회사에서는 UPS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
를 통해 체크를 발송했다며, 우편물
블 씨는 유령회사에 자신이 이미 제공
트래킹 번호까지 알려줬다. 그러나 본
한 개인정보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사가 있다는 그랜드프래리 사무실 빌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녀는 또 다
딩에 연락해 본 결과, 빌딩 관리 매니
시 다른 일자리를 찾아 볼 계획이라
저는 “팁톱이란 이름을 가진 회사는
며, 다른 구직자들에게 주의 사항을
그 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부인했
당부했다. “너무나 귀가 솔깃한 조건
다. 그는 또한 최근 몇 주 새 “팁톱
을 제시하는 채용공고에 대해서는 일
회사에 대한 문의 전화가 10~15건 정
단 의심을 가져보고, 개인 정보를 건
도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줬다. 코
네주기 전에 그 회사가 과연 합법적인
블 씨에게 걸려왔던 전화번호를 추적
회사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
해보니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였으며,
하다.”
디자인 : 이정조
된 회사도 아니었다. 코블 씨는 “취
이와 관련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Email : help@alweekly.ca
업 사기에 당한 것 같다. 완전히 능욕
서비스앨버타(1-877-427-4088)에
을 당한 느낌으로 기운이 다 빠졌다.”
문의하도록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며 고개를 떨구었다.
장익수 기자
그 회사는 앨버타에서 법적으로 등록
발행처 : HANKOOK NEWS 등록번호 : TN19015908 발행인 : 이 길 편집 : 독고성 회계 : 여운걸 기자 : 장익수, 독고성, 탁우엘, 천 명, 마이클 조, 이지현
Web site : http://www.alweekly.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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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종합.사회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에드먼턴 대중교통 혼잡 완화 위해 버스 우선 신호 제어기술 도입 캐나다 국내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정체가 날로 심각해 지 는 가운데 앨버타대학교 교수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들고 나왔다. 에드먼턴의 시내 도로에서의 교통체증이 악화됨에 따라 시내 버스 운행 스케줄에 맞게 실제 버스 운행을 조절 하기 위해 시는 매년 1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캘거리, 핼리팍스, 워털루, 토론토, 빅토리아 등의 대도시에서 사용 되는 최신 기술이 에드먼턴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자동차의 불빛 을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 기
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
술로서 대중 버스 흐름을 원
는 또한 자신이 개발한 교통
활히 하기 위해 버스가 진입
신호 제어 알고리즘을 실제
화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내
10,000시간의 버스 운행 시
니저 켄 코로페스키 씨는 “그
하는 경우 녹색 신호를 길게
도로 상황에서 검증하는 시
도로에 차량 수가 줄어들 수
간을 늘려왔다. 또한 교통
동안 시의 우선 순위는 LRT
하고 적색 신호 시간을 줄여
험들을 시의 연구비 지원을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혼잡으로 인해 버스 한 대
확장에 맞춰져 있었다.”고 지
준다.
받아 올 겨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울부터 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버스 통과 녹색 신호 길게, 대중 교통 이용률 높여 도로 차량 감소 유도
버스와 일반차량의 필요에
시할 계획
따른 교통 신호의 균형화
이라고 덧
를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
붙였다. 이어 그는 “시내 대
을 개발해 교통학회지 “교
중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
통연구기록(TRR)” 최근호에
한 방안으로 버스 우선 신호
발표한 토니 퀴(Tony Qui)
가 목적지까
적했다.
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
퀴 교수 연구팀은 올 겨울 화
간이 15분
잇머드, 앤소니헨데이, 97th
씩 지연되었다. 한편 에드먼
스트릿 등의 교차로에서 버스
턴의 교통 신호 기술은 10년
우선화 신호 시스템을 시험할
에드먼턴 교통국 관계자에 따
전에 도입된 그대로를 사용
계획이며, 향후 수 년간 고속
제어(signal prioritization)
르면, 지난 2~5년 새 에드
하는 대신에 버스 전용 차선
도로 및 주요 간선 도로로 확
교수는 “이러한 지능형 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
먼턴 시내 교통 혼잡이 극도
을 신설하고, 60여개의 버스
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 신호 체계를 도입하면 모
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 수
로 악화되어, 대중 교통의 수
우선 신호기를 설치했을 뿐
든 차량들이 교통체증에 허
가 늘어나고 시스템이 안정
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매년
이다. 교통국 임시 제너널 매
설명했다.
장익수 기자
에드먼턴 시의회, “저소득층 가구 위한 승차 할인권 도입 검토”
사진: (에드먼턴저널)
기존 정액권에서 60% 할인된 월 정액권 도입, 2만 가정이 혜택
센터에서 판매된다.
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면
는 점에서 그에 따른 부작용
이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되면
에드먼턴이 더욱 정의롭고
이 지적되기도 한다.
2016년 시의 한 해 교통 수입
공정한 도시로 발전하게 될
맥킨 시의원은 “일부 시민들이
은 $3.M1감소하며, 그 적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한 어려운 상황들을 고려할
2018년까지 $8.4M로 누적될
뿐만 아니라 빈곤층을 지원
때 시의회는 저소득층을 지원
것으로 예상된다.
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방안
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최우선
이 같은 적자에 대해 시는
들이 검토되고 있다.
순위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
4.9% 재산세 인상분으로 매
예컨대, 저소득층 가구의 18
다.
꿀 방침이다.
세 미만 또는 홈리스 인구에
현재 에드먼턴에는 소득이 저
스콧 맥킨 시의원은 “우리 시
무료 정액권을 제공하거나,
소득층기준(LICO)에 미치지
에드먼턴 시당국은 기존
인 가족의 경우, 연 수입이
민들 중에는 기본적인 대중교
덜 자주 대중교통을 이용하
못하는 사람들이 약 1십만명,
$89에서 60%가 할인된 $35
$45,206 미만이면 이 혜택을
통비를 감당하기에도 버거운
는 시민들을 위해 현금으로
그리고 월 교통할인권 혜택을
의 한달 정액권(monthly
받을 수 있다.
분들이 있다”며, “직업이 없거
지불하는 경우 운임을 1달러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약 2만
transit pass)을 저소득층
또한 할인된 정액권은 시청,
나 소득이 낮은 가정이 차일
로 인하하는 방안 등이다.
가정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시민들에게 판매하는 방안을
클레어뷰 레크리에이션센터,
드케어서비스를 받아 일할 수
그러나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우드 레크리에이션센터 및
있는 기회를 얻고, 그런 가정
도입되면 버스나 LRT 승차
2014년 기준에 따르면 4
성프란시스사비에르 스포츠
의 아이들이 레크리에이션 시
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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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30km/h 제한 속도에서 120km/h로 달려, 벌금 및 면허정지 예상
스쿨존에서 쾌속 질주 카메라에 찰칵 제한속도가 30km/h인 스쿨
시스템이 설치되어 가동되고
미터를 추가해야 한다. 이는
존(school zone)에서 120km/
있다.
자동차가 제한속도 30km/h
h의 속도로 질주한 황당한 자
교통안전실 게리 심코 실장
로 달렸을 때의 제동거리보다
동차 운전자가 무인 단속 카
은 “만에 하나 그 같이 고속
8.5배나 더 길다.
메라에 포착돼 처벌을 앞두고
으로 질주하는 차량에 아이
적발된 운전자는 법원에 출두
있다.
들이 치었다면, 생존율은 거
해야 하며, 최소한 1천 달러의
지난 4일(수) 유치원 하교 시
의 제로라고 봐야 한다.”며
벌금, 교통위반벌점, 면허정지
간 몇 분전, 이 운전자는 성리
혀를 내둘렀다. 그는 계산
등의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
차드초등학교 스쿨존을 지나
을 이어갔다. 120km/h로 달
인다. 시 교통국 자료에 따르
쳐 120km/h로 통과했으나 이
리는 자동차의 제동거리는
면 올해 스쿨존에서 과속 티
곳에 설치된 무인단속시스템
102미터이고, 여기에 운전자
켓을 받은 운전자 수는 1만 5
에 걸렸다. 스쿨존에는 무인
가 위험을 발견하고 브레이
천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포토레이저 및 포토레
크 페달에 발을 옮기는 데
이다 등으로 구성된 무인단속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4
한국전 참전용사, “평생의 한 가지 소원, 곧 이뤄진다”
독고성 기자 하던 여성을 아내로 맞았다. “그녀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에서 가장 멋있고, 정직한 여
한국전 참전용사 봅 히드
결혼생활을 했고, 후손들도
60주년을 맞아 제2의 허니문
의 소원 캐나다, Wish of a
성으로 샌디란 별명으로 불렀
씨(83)가 평생 이루지 못했
증손자까지 줄줄이 사탕처
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우
Lifetime Canada)가 이 사
다”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
던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이
럼 이어져 유복한 가문을 이
리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같이
실을 알고 내년 봄 히드 씨
했다. “사람들이 나에게 행복
란 꿈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
뤘다.” 캐나다공군에서 10년
여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
가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을
하고 오래 지속되는 결혼 생
로 보인다. 최근에 그는 자
이상을 복무한 히드 씨는 이
데, 60주년 기념일을 18일 앞
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나선
활의 비결을 묻는데, 나의 대
신이 평생 이루지 못한 꿈이
처럼 모든 소원이 성취된 것
둔 2011년 어느 날, 아내가 갑
것이다.
답은 이것입니다: 아내의 가장
무엇인지 질문을 받고 꽤 당
으로 알고 있었다.
자기 세상을 떴다.”고 말하며
‘평생의 소원’ 단체는
황스러웠다. “나는 일생을
그러나 딱 한 가지 이뤄지
그는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2008년도, 미국의 올림
하지 말라.”
통해 거의 모든 것을 성취했
지 않은 꿈이 있음을 발견했
데 노인들의 소원을 이루도록
픽 스키선수 제레미 불룸
2011년 그는 인생의 가장 어
다고 생각해 왔다. 만족스런
다. “나는 아내와 함께 결혼
지원하는 한 비영리단체(평생
(Jeremy Bloom)이 2차대전
려운 시기를 맞았다. 아내 샌
에 참전했던 그의 할아버지
디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를 기념해 창립했으며, 80세
그의 며느리 셋 중 둘이 역시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암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일
이루지 못한 평생 소원을 성
시에 세 명을 떠나 보내고 큰
취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캐
비탄에 빠졌습니다. 내게 남은
나다지부가 올 해 처음 시작
것이 이제 아무 것도 없다는
되어 그 지원을 힘입어 몇 명
생각에 자살 충동에 빠졌습니
의 노인들이 평생소원을 성
다.” 그러나 지금은 바텐더로
취하게 되었는데, 히드 씨는
자원 봉사하면서 삶의 의미
그 중의 한 명인 셈이다.
와 기쁨을 되찾을 수 있었다.
빅토리아에서 태어나 캘거리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과 관련
에서 자란 히드 씨는 고등학
해 그는 “이 기회는 내가 행
교 중퇴 후 트럭 운전 및 페
복한 삶을 회복한 뒤에 추가
인트 칠 등의 일을 하다가
로 주어진 보너스라고 생각된
17세 때 캐나다 공군에 입대
다.”며, “아내 대신에 딸과 함
했다. 한국전에도 참전했고,
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덧
편도선 수술로 군 병원에 입
붙였다.
원해 있는 동안 자신을 간호
장익수 기자
사진: (캘거리헤럴드)
결혼 60주년 허니문, 아내의 사망으로 이루지 못했는데
좋은 친구가 되는 일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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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캘거리 시의회, “월급날 대출 사업체 규제안 마련 중” 은 누적된다. 따라서 300달
파렐 시의원은 “지금까지 시
러를 대출했을 경우 2주만
는 월급날 대출업을 정상
에 이자율이 최대 600%까지
적인 사업으로 인정했지만,
늘어날 수 있다.
사실 이것은 너무 약탈적 (predatory)”이라며, “추후
캘거리 시내의 월급날 대출
주정부 차원에서 좀더 강력
사업체는 17에베뉴 S.E., 36
한 조치를 취해 주기를 희망
스트릿 S.E., 센터스트릿 노
한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
스, 맥클레오드 트레일 사
역시 내년 봄까지 현행 월급
우스 등의 주요 도로를 따
날 대출 관련법을 개정하기 위
라 형성되어 있다. 시의회에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캘
으로 전해진다. 인터네셔널에
거리 평균 가계 수입의 70%
베뉴 재활성화구역(IABRZ) 앨
저소득층 인구 밀집 지역에 고리대금업자(high-interest lenders)들이 몰려드는 상황 속
미만의 저소득층 지역에 월
리슨 카림 총무는 “그녀의 커
에서 캘거리 시의회가 토지용도법을 개정해 월급날 대출사업(payday loan business)
급날 사업체가 형성되고 있
뮤니티에는 월급날 대출 업체
에 대한 규제를 한층 더 강화활 방침이다. 시 행정부는 월급날 대출 사업소가 주거 지역에
으며, 또한 이러한 저소득
들이 넘쳐난다”며, “이 사업이
서 400미터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이와 관련 안드레 차보트 시의원은
커뮤니티는 주요 도로를 끼
번창하는 이유는 현금이 아쉬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술 가게의 경우 300미터 이상 떨어져야 하는데 그 보다 더
고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됐
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먼 거리”라며, “이 법률이 시행되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고리대금업에 제동이 걸리게 되
다. 따라서 400미터 거리 유
있기 때문이며, 결과적으로 수
고, 그러면 그 고객들이 일반 은행의 대출이나 금융서비스를 찾게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지 법안이 통과되면 이들 지
많은 사람들이 눈덩이처럼 불
역에서 증가하는 월급날 대
어나는 빚에 허덕이게 된다”고
월급날 대출이란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최고 1천5백 달러까지 단기간 빌려주는 신용서비스
출 사업에 타격이 갈 것으로
지적했다.
이다. 앨버타에서 현재 적용되는 이자율은 23%이며, 상환 기간이 늦춰질 때마다 그 이자율
시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독고성 기자
사진: (캘거리헤럴드) 2주 대출에 이자율 600%, 주거지에서 400미터 거리 제한으로 규제
캘거리 낸시 시장, “넥스트 프로젝트는 어설픈 반숙 단계” 사진: (캘거리헤럴드)
시의회는 철저한 검토와 검증 책임 다해야, 내년 4월말까지 1단계 조사 계획
CSEC 켄 킹 대표는 지난 8
전망을 제시했다.
월 캘거리-넥스트 프로젝트
이날 시장실에서 제출한 보고
를 공표하고, 전체 건설 비
서에서는 경제, 설계 및 비즈
용 중에서 자신의 회사가 2
니스 계획에 대한 기본적인 구
억 달러를 부담하겠다고 밝
상을 검토하고, 웨스트빌리지
혔다. 나머지6억9천만 달러
의 오염된 부지 정화, 공공 시
에 대해서는 티켓 판매 세금
설물을 통합하는 문제 및 커
에서 2억 5천만 달러, 캘거리
뮤니티 재개발 분담금을 통한
시에서 2억 달러, 그리고 커
수익의 가능성 분석 등을 면
뮤니티 재개발 분담금(CRL)
밀히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에서 2억4천만 달러를 충당
따라서 시 행정부는 이러한
할 것이라는 방안을 제시했
사안들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다.
내년 4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하지만 그러한 계획안에는
한다. 낸시 시장은 “이 프로젝
캘거리 나히드 낸시 시장은
철저히 검증해야 할 책임은
“솔직히 이 프로젝트는 충분
인프라 확충에 들어가는 비
트는 캘거리 역사 상 가장 큰
시의회를 향해 “웨스트 빌리
시의회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와 검토가 없는 상태
용이나 해당 웨스트빌리지
돈을 쏟아붓는 공공사업이니
지 구역에 8억9천만 달러 규
지난 9일(월) 캘거리 시장실
로 발표되었다.”며, “반숙된
오염된 부지를 정화하는데
만큼 모든 사항들을 꼼꼼히
모의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
은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
상태에도 미치지 못하고, 아니
필요한 비용 조차 포함되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
설하겠다는 캘거리스포츠엔
에서 CSEC의 넥스트 프로
아직 오븐에 들어가지도 못한
않았다. 드루 파렐 시의원은
조했다.
터테인먼트(CSEC)의 계획은
젝트에 대해 다단계적으로
상태다. 반죽을 저어서 오븐
“이처럼 누락된 비용 항목까
‘어설픈 반숙(half-baked)’
분석하고 검토해야 할 필요
에 집어 넣는 단계에 불과하
지 포함하면 건설 비용은 15
에 불과하다.”며, “이에 대해
성을 제기했다. 낸시 시장은
다.”고 지적했다.
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장익수 기자
앨버타 WEEKLY
7
에드먼턴 광고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2015실업인의 밤 “교민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실업인의 밤
일시: 2015년
”
연말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 21일,
토요일, 5:30PM
Fantasyland Hotel
(At West Edmonton 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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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구매처: 에드먼턴 실업인 협회 Parsons Road (한국식품 옆) 입장권은 선착순 400명 까지 협회 사무실에서 현금/수표로 구입 가능합니다. [11월 17일까지 구매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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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8
앨버타 WEEKLY
칼 럼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세금이야기 - 개인소득세(3)" 분의 수입은 소득으로 보고
비, 리얼터 수수료 등의 제반
다기업으로 부터 받은 배당
소득이 있는 경우 또한 총소
를 해야 합니다. 보고해야
비용이 $2,000 이 발생했으
금에 세금 혜택을 주기 위
득금액에 보고해야 합니다.
하는 소득에는 캐나다 외의
므로 $18,000 (= $120,000
한 목적입니다. 만약 김건
다른 나라 (한국포함)에서
– $100,000 – $2,000)
강씨가 해외 기업으로 부터
노령수당 OAS (Old Age
발생한 소득 또한 포함됩니
의 양도소득(Capital gain)
$1,000의 배당금 (Foreign
Security), 캐나다 연금
다.
이 발생했는데 이의 절반
dividend income) 을 받았
C P P ( C a n a d a Pe n s i o n
인 $9,000을 과세 양도소
다면 Dividend Tax Credit
Plan), 장애수당 (Disability
이번에는 김건강씨가 임대소
득 (Taxable capital gain)
없이 수입만 $1,000로 보고
benefits), 실업수당 EI
득, 양도소득과 배당금소득
으로 보고하게 됩니다. 만
하게 되어 캐나다기업으로
(Employment Insurance),
세무/회계 칼럼은 매월 연
이 있고 김행복여사가 자영
약 김건강씨가 본인거주 주
부터 배당금을 받았던 것처
파트너쉽 수입 (Partnership
재되며 여러분들과 함께 캐
업 (self-employed)을 하고
택 (principal residence)
럼 세금 혜택을 보지 못 합
income), 양육비 (Support
나다 조세 및 회계를 알아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을 팔았다면 양도소득의 예
니다.
payment), RRSP 수입
공인회계사 정중환릐
외적 조항인 일가구 일주
볼 것이며 먼저 개인소득세
(Registered Retirement
에 관해서 시리즈로 다룰
김건강씨는 가족이 거주하
택 비과세 조건 (principal
김건강씨가 텔러스 주식을
Savings Plan income), 산
예정입니다.
고 있는 주택 (principal
residence exemption) 에
팔게된다면 주식매각 가격과
재보험 WCB (Workers’
residence) 외에 몇 년 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구입가격의 차액을 양도소
Compensation Benefits)
득 (capital gain or loss)으
등
캐나다의 세법, 소득세 신고
아파트를 한 채 사서 렌트를
및 납부/환급 절차가 한국의
주고 있습니다. 렌트를 2015
김건강씨는 텔러스 (Telus)
로 인식하고 이 절반을 소득
그것과 많은 차이가 있어 이
년 10월 31일까지 주다가 그
주식을
있어
혹은 손실 (Taxable capital
일반적인 경우를 가정하는
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
아파트를 2015년 11월 1일
서 텔러스로 부터 $1,000
gain or loss)로 보고하게
것이다보니 예외적인 경우를
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에 팔았습니다. 1월 부터 10
의 배당금 (Dividend)
됩니다.
모두 언급하기 어려운 점이
하나 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월 까지 월 $1,000의 임대료
을 받았습니다. 이 경우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수 있
를 받아서 올해 총 임대수입
는 T5 (Statement of
김행복여사는 자영업 (self-
미를 전달하기에 부족한 부
을 것입니다.
(rental income)은 $10,000
Investment Income) 명
employed) 소득을 보고해
분이 있는 점 이해해 주시기
이며 동시에 콘도피, 보험료,
세서를 잘 보셔야 합니다.
야 합니다. 매출이 $20,000
바랍니다.
오늘은 개인 소득세 중 근로
재산세, 모기지이자 (원금상
Eligible dividend 인 경우
이며 원가 및 비용이 $7,000
소득, 이자소득 이 외의 소
환 금액 제외) 등의 비용으
는 $1,380을 수입으로 보고
발생하였다면 이 차액인
다음
득금액에 관해 알아보겠습니
로 매월 $700 지불해서 연
하고 Dividend Tax Credit
$13,000을 총소득으로 보
(Registered Retirement
다.
간 총 비용이 $7,000 발생
을 $207.27을 받게됩니
고하게 됩니다. 현재의 매출
Savings Plan)와 같이 총소
했으므로 차액인 $3,000 (=
다. Other than eligible
이 계속된다면 김행복여사는
득금액에서 공제되는 항목에
소득보고의 대상이 아닌 수
$10,000 - $7,000)을 총소
dividend 인 경우는 $1,180
GST등록을 할 의무는 없습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
입이 있는데 로토, 카지노
득으로 보고하게됩니다.
을
보고하고
니다만 장래에 매출이 늘어
다.
Dividend Tax Credit을
서 연간 매출이 $30,000 이
$130.00을 받게됩니다.
상이 되는 경우에는 GST 등
에서의 불로소득, 아동수당
보유하고
수입으로
있고 또한 번역 과정에서 의
편에서는
CCTB 등 정부에서 지급하
또한 김건강씨가 수 년 전에
는 일부 보조금 등이 그 예
$100,000 에 구입한 이 아
입니다. 이러한 예외적인 비
파트를 2015년 11월 1일에
배당금의 경우 계산이 조
납부의 의무를 지게됩니다.
공인회계사 정중환
과세소득을 제외하고 대부
$120,000에 팔았고 변호사
금 복잡해졌지만 이는 캐나
이 외에도 아래에 해당하는
780-989-1121
RRSP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록을 해야하며 GST 보고 및
“새로운 발상에 놀라지 말라. 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더 이상 진실이 아니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
이주의 명언
스피노자
(1632-1677)네덜란드의 철학자
앨버타 WEEKLY
9
칼 럼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이야기 (제10회) 이번 회에는 갈근(葛根)에
보았습니다. “도대체 너는
은 풀과 숲으로 가려져 있
든 일도 이겨낼 수 있습니
유래(由來)에 대해서 이야
누구냐?”
어서 동굴 입구를 찾기가 힘
다.”
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산 아랫마을에 사는
든 곳 이었습니다. 군사들은
갈씨(葛氏) 집안의 아들입니
산속을 사흘이나 샅샅이 뒤
그래서 소년은 노인과 함께
옛날 어느 산간(山間) 마을
다. 조정의 간신배들이 임금
졌지만 소년을 찾을 수가 없
매일 산으로 올라 약초(藥
에 약초(藥草)를 캐며 사는
님께 거짓 상소를 올려서 저
었습니다. 졸개들이 대장에
草)를 캤습니다. 그 노인은
노인이 있었습니다. 이 노인
희 아버지를 모함하였습니
게 보고하였습니다. “사흘
한 가지 약초를 주로 캐었는
은 산간 마을에 환자가 생
다. 그래서 임금님이 저희
동안이나 샅샅이 찾아보았지
데 그 약초는 열이 나고, 입
기면 치료도 해주는 마을
를 잡으려고 군사를 보냈습
만 보이지 않습니다.” 대장이
이 마르고, 설사하는데 좋은
의 의사(醫師)였습니다. 어
니다. 그 군사들은 저희 집
명령했습니다. “알았다 그만
효과가 있었습니다.
느 날 조용하던 산중에 갑자
에 들이닥쳐서 식구들을 모
찾고 이제 내려가자.”
기 말 달리는 소리와 왁자지
두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래
껄하는 사람 소리가 들려왔
서 아버지께서 너 마저 죽으
습니다. 노인은 무슨 일이 생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모두 한약재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그 성
세월이 많이 흘러 노인은 세
질은 달(甘)고 맵(辛)고 약간
노인은 군사들이 하산하는
상을 떠나고, 그 소년은 건
차고 주로 비위경락으로 들
면 우리 집의 후대가 끊어지
것을 보고 뒷산 동굴로 소년
장한 청년(靑年)으로 성장하
어갑니다. 그리고 해열작용
겼나 의아해 하면서 밖을 내
므로 도망가라고 저를 몰래
을 찾아 갔습니다.
였습니다. 그 소년은 계속
과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는
다보았습니다. 소리 나는 쪽
내보내셨습니다. 살아남아서
해서 그 약초를 캐며, 많은
작용 등이 있습니다.
으로 내려다보니 15세 전후
나중에 우리가문을 다시 일
“군사들이 하산하였으니 이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습
로 되어 보이는 소년(少年)
으키고, 원수도 갚으라고 말
제 동굴에서 나와도 된다.”
니다. 어느 날 그 약초를 먹
그래서 몸이 찬 수체질과 목
이 산마루를 숨 가쁘게 뛰
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군사
고 병이 나은 사람이 약초
체질에는 별로 좋지 않고,
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
들 몰래 뒷문으로 도망치다
의 이름을 물어왔습니다. 그
토체질과 금체질에는 아주
뒤로는 포졸들로 보이는 군
가 발각되어서 이렇게 쫓기고
때까지도 그 약초의 이름은
좋은 약재입니다. 서양의학
사들이 그 소년을 잡으려고
있습니다. 제발 저를 살려주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
에서는 혈당과 혈압을 내려
쫓아오고 있었습니다. 소년
시고, 저희 가문을 구해주십
년은 잠시 자신의 처지를 생
주는 효과도 있다고 이야기
은 산마루를 오르더니 숨이
시오.”
“저희 식구들은 모두 잡히
각하다가 다음과 같이 대답
하고 있습니다.
고 친척들마저 모두 흩어져
하였습니다. “그 약초의 이
턱에 까지 차서 더 이상 도
“고맙습니다. 할아버지” “이제 어디로 갈 것이냐?”
망가지 못하고 숲속으로 몸
갈씨(葛氏) 가문은 그 지방
서 아무데도 갈 곳이 없습니
름은 갈근(葛根)이라고 합니
하지만 몸에 지병이 있거나
을 숨기려다 노인을 발견하
에 사는 사람이면 모두 아는
다. 제 생명의 은인이신 할아
다.” 자기가 갈씨(葛氏) 집안
매일 양약을 복용하시는 경
고는 그 앞에 꿇어 엎드렸습
충신의 집안이었습니다. 노
버지께서 함께 머무르는 것
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
우에는 반드시 한의사와 상
니다. 그때 노인이 물었습니
인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
을 허락해 주신다면 훗날에
같아서 갈가(葛家)의 생명(生
담하신 후 사용하시기 바랍
다. “무슨 일로 이렇게 도망
소년을 구해주기로 하였습니
꼭 은혜를 갚겠습니다.” 소
命)을 이어간다는 의미로, 생
니다. (이 칼럼은 이풍원님
가고 있느냐?” 소년은 연신
다. “서둘러 나를 따라 오너
년은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
명의 근본인 명근(命根)을
의 저서를 일부 참고하였습
머리를 조아리면서 말했습
라.” 노인은 이렇게 이야기하
다. “보다시피 나는 매일 산
합하여 갈근(葛根)이라고 이
니다.)
니다. “저를 좀 살려 주십시
고 평소 약초(藥草)를 캐면
에 올라서 약초를 캐며 살아
름 지었던 것이다.
글로리아 한의원장 황병철
오 할아버지. 저는 지금 쫓
서 알아둔 동굴로 소년을 데
가고 있다. 너처럼 귀한 집
기고 있습니다. 만약에 잡힌
리고 갔습니다. 그 곳은 노
아이가 이런 험한 일을 할 수
우리가 아는 대로 갈근(葛
홈페이지 http://
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입
인이 약초를 캐다가 비를 만
있겠느냐?”
根)은 칡의 뿌리를 말하고,
gloriaacupuncture.modoo.
니다.” 할아버지가 다시 물어
났을 때 피하던 동굴인데, 밖
“저는 괜찮습니다. 어떤 힘
갈화(葛花)는 칡의 꽃을 말
at/
780-200-2871
10
에드먼턴 광고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11
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캘거리-넥스트 프로젝트, “내년 4월까지 1단계 심의 작업” 캘거리 웨스트 빌리지에 8
사진: (캘거리헤럴드)
억 9천만 달러를 투자해 초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를 건 설한다는 계획을 놓고, 여 기에 시민들의 세금을 투입 할 것인지를 고심하고 있는 캘거리 시의회는 구체적인 이해타산을 저울질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캘거리 플레임즈, 스탬피드 등을 소유하고 있 는 캘거리 스포츠 엔터테 인먼트사(CSEC)는 하키 경 기장, 풋볼 스타디움 및 공 공 스포츠 시설물을 아우르
가장 큰 변수는 웨스트빌리지 토지 정화 비용 규모, 내년 4월까지 종합 평가 실시
교육세를 20년간 면제해 준
이상의 크레오소트 화학물질
다.
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는 캘거리 도시 발전의 가능
달러를 충당하는 것으로 되
이 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토
킹 대표는 “웨스트빌리지 구
이다. 그 비용은 적게는 3천
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어 있다.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
역에서 부차적으로 진행될
만 달러에서 많게는 5억 달
명했다. 1단계는 경제 및 사
개발 사업을 통해 약 9억달
러로 추산된다. 따라서 캘거
는 캘거리-넥스트 프로젝트 를 발표한 있다. CSEC의 켄 킹 대표는 “넥스트 프로젝트
실로 거대한 프로젝트”라며,
해당 부지를 정화하는 비용
“시 당국에서는 이 프로젝트
캘거리 헤럴드의 여론조사에
업 계획, 웨스트빌리지 오염
러 이상의 재산세 수익이 예
리토지공사는 월리파슨스에
를 좀더 면밀하게 검토할 필
따르면 캘거리 시민들 대부
된 부지에 대한 정화작업,
상된다”며, “이러한 예측은
용역을 맡겨 해당 부지에 대
요가 있을 것이며, 그 같은
분은 넥스트 프로젝트를 크
공공 스포츠 시설물을 통합
투자 전문 컨설턴트 및 캘거
한 환경 평가 및 정화 비용
절차를 통해 다음 단계로 진
게 지지하지만, 재정조달 계
하는데 따르는 효과, 커뮤니
리토지공사(CMLC)가 내놓은
산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결
전될 것을 생각하니 무척 기
획에 대해서는 거의 절반에
티 재개발 분담금에서 재정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
과 보고서는 2016년 4월에
대된다”고 밝혔다.
해당하는 시민들이 반대하는
지원 가능성 등에 대해 심의
나 드루 파렐 시의원은 “9
나 발표될 예정이다. 에반 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그
하는 과정이다. 커뮤니티 재
억 달러란 구체적 수치가 어
리 시의원은 “웨스트 빌리지
CSEC가 발표한 재정 조달
재정 조달 계획에는 해당 부
개발 분담금이란 일반적으로
떻게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
토지를 어떻게 정화할 수 있
계획에 따르면 자사에서 2억
지 정화 및 관련 인프라 조
오염 및 황폐 지역에 대한 개
다”며, “시의회는 그들이 제
으며, 비용은 어느 정도가
달러를 투자하고, 나머지 6
성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발을 유도하기 위해 해당 지
시한 계획안과 시민들에게
소요될 지 등에 대한 조사
역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
미칠 영향을 면밀하게 검토
보고서가 구체적으로 나온
억9천만 달러에 대해서는 티 켓 판매 세금에서 2억 5천만
시장실 관계자는 넥스트프로
해 사용되는 재정기금을 의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
이후에야 넥스트프로젝트 2
달러, 캘거리 시에서 2억 달
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서
미한다. 또한 이로 인한 개
붙였다. 가장 큰 걸림돌은
단계로의 추진 여부가 결정
러, 그리고 커뮤니티 재개발
진행될 예정이며, 2016년 4
발 비용의 상환을 위해 지방
1962년부터 목재 보존 공장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분담금(CRL)에서 2억4천만
월 말까지 시 관련 부처에서
도시 및 주 정부는 재산세와
으로 사용되면서 2백만 리터
다.
헛소문 박멸 >>>>>> help@alweekly.ca
12
종합.사회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리멤브런스데이, “수천 시민들..자유는 누군가의 피와 땀의 결과” 로얄캐나다공군생도의 목소
다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리로 낭송되기도 했다. 여생
이어 그녀는 “우리가 누리는
도인 아칸크샤 바트나가 씨
자유는 값없이 거저 주어진
는 “거의 꿈꾸는 것 같은 체
것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 중
험이었다.”며, “오늘 같이 뜻
요하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
깊은 날에 이 시를 낭송할
의 피와 눈물의 결과”라며
수 있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
눈물을 훔쳤다.
이었고, 한편으로 마음이 겸 손케 되는 것을 느꼈다.”고
이날 퍼레이드 마샬로써 군
설명했다.
대, 경찰, 생도, 보이스카웃 등으로 구성된 행진 부대를
사진: (에드먼턴저널)
시청, 앨버타대학교 버터돔 등 다채로운 기념식 행사 열려
앨버타대학교 버터돔에서 개
최선두에서 이끈 존 맥도널
최된 이날 행사에는 7천여명
드(82)씨는 38년간을 군대에
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2007
서 복무했다. 전기기계 분야
년 아프가니스탄에서 길가에
의 공병으로 한국, 이집트,
매설된 폭탄이 터지는 사고
독일에서도 근무했다. 요즘
로 23회 생일을 하루 앞두
에는 앨버타원주민베테랑협
고 사망한 조엘 빈센트 위어
회 회장으로 원주민 청소년
지난 11일(수)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에드먼턴 곳곳에서는 공식
비 이등병의 모친도 참석했
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
행사가 진행되고, 수 많은 시민들의 참여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러 공원, 교회, 묘지 및 여
다. 그녀는 “우리 아들과 같
다. 그는 “자신의 조국을 위
러 공공 장소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리멤브런스데이(Remembrance Day) 추모 기념식이
이 인생을 갑작스럽게 마감
해 일한다는 것은 일생을 변
거행됐다.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믿
화시키는 경험이었다.”며,
을 수 없다. 그렇지만 그 같
“사람들은 좀더 크고, 영원
시청에서는 로얄 에드먼턴 연대(LER)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개최됐으며, 앨버타대학교
은 엄청난 상실을 안고도 살
한 어떤 것을 위해 그들이
버터돔 행사에는 로이스 미첼 주총독이 참석한 가운데 퍼레이드, 음악, 기념식 등이 차례로
아가는 법을 배웠다.”며, “우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
진행됐다.
리의 삶에는 아주 좋은 날도
달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년전 제1차세계대전의 전쟁터에서 군의관 존 맥크래(John
있고, 극도로 슬픈 날도 있
였다.
MacCrae)가 전사한 친구를 위해 쓴 “개양귀비 들판에서(In Flanders Fields)”라는 시가
지만, 오늘은 그 두 가지가
독고성 기자
인프라스트럭쳐 매이슨 장관, “전 보수당의 홍수 정책은 비논리적” 앨버타 인프라스트럭쳐 브
있는 유로를 확보함으로 피
라이언 매이슨 장관은 캘거
해를 최소하기 위한 조치이
리 엘보우 강변에 홍수 위험
다. 그러나 NDP정부로 넘어
2013년, 캘거리 대홍수로 인
이 있어 주정부가 사들인 17
오면서 캘거리 낸시 시장의
해 총 60억 달러의 재산 피
채의 주택을 어떻게 처리할
요청에 의해 주택을 허무는
해가 발생하고, 10만명 이상
지에 대해 NDP 정부는 최
계획을 유보하기로 결정했
이 대피한 바 있으며, 지난
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
다.
날 주정부는 엘보우 리버의
이며, 전 보수당 정부에서 이
사진: (캘거리헤럴드)
덧붙였다.
물길을 통제하는데 필요한
주택들을 허물기로 한 결정
매이슨 장관은 “해당 지역이
스프링 뱅크 드라이 댐 건설
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
홍수 위험 지대라면 모든 주
에 $264M 예산 투자를 결
을 내비쳤다.
택을 허물어야 할 텐데 그렇
정했다. 매이슨 장관은 주에
지 않고 그중 일부만 선별적
서 구매한 주택을 허무는 문
2013년 대규모 홍수 이후
으로 허문다는 것은 논리적
제에 대해 재검토 작업이 진
지난 2014년 주정부는
리 낸시 시장은 지난 9일(월)
주정부는 앨버타 전체적으로
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
행 중이라며, “심각한 피해
$84M을 들여 앨버타 전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이
최소 79채의 주택을 구입했
다. 이어 그는 “사람들마다
가 없는 주택은 시장에 다시
적으로 홍수 피해가 예상되
는 홍수 대책과 관련해 주
으며, 그 중에 캘거리 엘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므로
내놓고, 허물어야 할 필요가
는 주택 79채를 구매했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일처리를
우 강변에 위치한 17채도 포
선입견을 철저히 배제한 상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대지
캘거리의 경우 $46M을 들여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함된다. 이는 홍수 발생 시
태에서 최종 결정을 위한 검
만 시장에 되팔 수 있을 것”
16채가 구매된바 있다. NDP
것”이라고
주거지에서 물이 배출될 수
토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캘거
장익수 기자자
홍수 위험 지역 주택 허물지 않고, 전면 재검토 시사
해석했다.
앨버타 WEEKLY
13
정치.경제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사진: (캘거리헤럴드)
“캐더린 맥케나” 신임 환경부 장관, “최초 국제 회의 참석”
12월 기후변화 세계 정상회담 준비 모임에서 외교 무대에 데뷔
정상과 환경 및 인권 관련 시
승을 2도로 제한하기 위한
민 운동가 등 총 4만여명이
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저
모여들 것이란 전망이다. 맥
스틴 트뤼도 총리는 전국 수
케나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
상들과 야당 대표들을 대동
에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는
하고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
부인할 수 없다는 것이 캐
이다. 지난 총선에서 자유당
나다의 입장이며, 명백한 과
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
학적 사실에 기초해 즉각적
한 구체적 목표치를 제시하
이고 중요한 조치들을 취할
지 않았으며, 경제 및 과학적
캐나다 신임 환경부 장관이
계 정상회담에 앞서 주요 이
머리를 맞댄다. 또한 프랑스
필요가 있음을 인정한다.”고
분석 자료에 기초해 정할 것
오는 12월로 예정된 기후변
슈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외교 장관을 포함 여러 대표
적었다.
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이와
화 정상회담을 앞두고 파리
조율하기 위해 캐더린 맥케나
자들과 일대일 회의를 계획
에서 열리는 각국 환경부 장
(Catherine McKenna) 장관
하고 있다.
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은 캐나다 신임 장관으로 3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1
일간 지속되는 이번 회의에
일까지 열리는 기후변화 세
서 각국 장관들과 처음으로
관련 환경 단체들은 “자유당 파리 기후변화 정상회담에는
이 과거 보수당 정부의 환경
196개국의 정상들이 참여해,
정책을 답습할 것”이라며 비
한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기
산업화 전 시대에서 금세기
판하고 나섰다.
후변화 정상회담에는 각국
말까지 전세계 평균 기온 상
독고성 기자
오바마의 키스톤 거부, “파리 기후변화 회담 준비용” 오바마 대통령이 키스톤 XL
스 다코타 바켄의 생산자들
를 거절한 사실만을 크게 부
파이프 라인을 거부한 결정
에게도 중요한 인프라 시설
각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을 놓고 일부 전문가들은 미
물이며, 또한 미국 정유 업
고 분석했다.
국 시장에 캐나다 서부 원유
체들 측에서는 장기적인 에
를 운송하는 것이 더 복잡
너지 공급자들로부터 안정된
매트코(Matco) 투자회사 마
하고, 더 큰 비용이 들게 됐
원유 공급을 확보할 수 있
이크 팀스 부회장은 “키스톤
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기 때문에 역시 중요한 인프
프로젝트의 실패가 앨버타
불가능하게 된 것은 아니라
라임에 틀림 없다.”고 설명했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분
는 분석을 내놨다.
다.
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속단하기는 어렵다”며, “그
지난 6일(금) 오바마 미국 대
퍼스트에너지 캐피탈 스티븐
통령의 거부 결정을 접한 오
파겟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일 부문 업체 및 관련 사업
파이프라인 건설이 거부됐기
러나 철도로 운송하게 되면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장 접근성이라고 밝히고, 원
자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때문에 철도를 통한 원유 운
비용이 더 들어가 현재 저유
위해 캐나다 전체가 손을 잡
유 수송 능력이 부족하다면
못했다. 선코 에너지 스티브
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
가로 고통 받고 있는 업계에
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오일 생산 프로젝트
윌리암스 CEO는 “트랜스 캐
측했다. 파겟 애널리스트는
부정적 압박으로 작용할 것
나다가 처음 프로젝트를 신
“오바마는 파리에서 열리는
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청한 이후 7년이 걸린 미국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염두에
의 결정은 캐나다 국민뿐만
두고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
아니라 미국 국민들을 아프
미국 원유 생산량 조용히 늘리면서, 키스톤 거부 사실 부각
들이 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 세노부스 에너지 회사 레그
고 지적했다. 지난 8월 프레
큐란 대변인은 “과학적 지식
이저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캘거리 상공회의소 아담 레
과 사실적 자료에 기초해 결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 가스
로 보인다. 미국은 캐나다에
게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이 내려졌다면 키스톤 프
를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하
게 했다”고 대응했다. 이어
서 생산되는 양보다 더 많은
거부 결정으로 인해 캐나다
로젝트는 승인되었어야 했
는 것이 같은 거리에 대해 철
그는 “키스톤 XL은 걸프 해
하루 4백만 배럴로 국내 원
는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
다.”고 밝혔다. 로얄 더치 셸
도로 운송하는 것보다 4.5배
안으로 공급망을 확대한다
유 생산량을 늘렸다. 그러나
정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
은 8만bpd 규모의 카르몬
더 안전하다고 밝혀졌다.
는 의미에서 캐나다 석유 생
파리 회담에서 이러한 사실
었다”며, “캐나다산 원유를
크릭 오일샌드 시추 개발 여
산 업체뿐만 아니라 미국 노
은 숨기고, 키스톤 프로젝트
국내적으로 해안까지 운송
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시
장익수 기자
14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저스틴 트뤼도, “캐-미 양국관계는 하나의 프로젝트보다 더 중요하다” 오바마 행정부의 거부 결정 실망스럽지만, 새로운 양국관계 강화 기대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미국
지난 6일(금)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키스톤 파
은 백안관 기자회견에서 “키
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거부한
스톤 파이프라인은 미국의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응을 내놓으면서, 총리로서
고 못박고, “그 프로젝트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캐나다와 미국간의 정치 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앨버타
화에서 지나치게 부풀려진
원유를 “더러운 원유(dirtier
역할을 차지했다”고 지적했
crude oil)”로 낙인 찍으면서
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거절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 산 원
한 오바마 행정부의 결정은
유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
새로 출범한 자유당 정부가
기 위한 키스톤 XL 파이프
에너지 개발과 환경보전의
라인 프로젝트를 지지해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좇을
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캐
것이며, 다가오는 파리 기후
나다가 탄소 배출 문제를 효
마의 거부에서 보듯이 오일
오바마 대통령은 파이프라인
첩경도 아니라”고 말했다.
변화 정상회담을 어떻게 준
과적이고 책임감있게 해결하
샌드를 지속가능한 방법으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몇 가
존 케리 국무장관은 더욱 강
비할 것인지에 대한 회기심을
지 못한다면 미국은 그 프로
로 개발하기 위한 해법을 캐
지 이유를 설명했다. 장기적
경한 어조의 발언을 쏟아냈다.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젝트를 지연시키거나, 거부
나다가 선제적으로 찾아야만
측면에서 미국 경제에 도움
그는 “키스톤 파이프라인을 통
트뤼도 총리는 성명서에서
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
한다”며, “미국의 입장을 존
이 되지 않는다. 휘발유 가격
해 지구상에서 가장 더러운 원
“미국의 결정이 실망스럽지
는 “캐나다 정부는 주정부
중하지만 우리의 입장을 다
을 내리는 효과가 없다. 더러
료 자원을 미국에 들여오는 것
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
및 각 지방, 그리고 뜻을 같
르다. 환경 오염원을 줄이기
운 원유를 국내로 유입함으
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
는 미국 정부의 권리를 존중
이하는 국가들과 손을 잡고
위해 오일샌드 개발을 완전
로써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다. 펨비나 연구소 사이몬 다이
한다”며, “캐나다와 미국의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깨끗
히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
증대할 수 없다. 그는 “일부
어 소장은 “오바마의 결정에서
관계는 프로젝트 하나 보다
한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기
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키스
보듯이 캐나다는 오일 가스 개
더욱 중요한 것이며, 양국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개발의 중요성을 확신한다.
톤 파이프라인은 경제 활성
발에 대한 연방차원의 온실 가
우정과 협력에 기초해 새로
고 말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속가능한
화의 특효약도 아니고, 또
스 규제 방안을 반드시 수립해
운 양국 관계를 강화해 나갈
세계업무부(global affairs)
개발이어야 한다.”고 부연했
다른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
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디옹 장관은 “오바
다.
처럼 환경 재앙을 유발하는
장익수 기자
사진: (캘거리헤럴드)
NDP 정부, “기업 대출 늘려 중소영세업 살린다” 또한
내년
봄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앨버타
기자회견을 열고, 주정부의
ATB는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기업 대출 확대 방안의 의미
까 지
기 업 지 원 센 터
지난 달 정부는 앨버타기업
있는 상황 속에서 NDP 정부
를 설명했다. ATB 웰링턴 홀
(entrepreneurship centres)
공사(Alberta Enterprise
는 정부가 소유한 금융기관
브룩 부회장은 “이는 단순
를 여러 곳에 오픈하여 소규
Corp.)의 투자기금을 위해
인 ATB 파이낸셜의 기업 대
히 $1.5B 체크가 아니라”며,
모 기업에 대한 은행 서비스
향후 2년간 $50M을 지원한
출을 늘림으로써 중소영세
“정부의 재정 적자가 늘어남
및 여러 금융 지원 서비스를
다고 발표했다.
업자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
에도 불구하고 영세비즈니스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스타트업이나 창
프래리누들샵 아덴 트세 대표
인 것으로 알려졌다. NDP
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불가
앨버타 경제개발 및 무역부
업 단계의 기술 회사를 위한
는 “기업들의 자본 접근을 확
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기
피하게 정부 대출을 확대하
(EDT) 데론 빌로우스 장관
투자자금 유치 및 확대에 사
대한다는 정부 약속을 통해 스
업 대상 대출용으로 ATB에
는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
은 “과거 사례를 보면 경기
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타트업 및 기업체들의 성장이
$1.5B 규모의 자금이 할당되
명했다.
가 위축되면 금융 대출 기
재정부 조 쎄시 장관은 앨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중소 규
관들도 대출을 줄이는 경향
버타의 성장 가능한 회사들
“기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
지난 12일(목) ATB는 에드
모의 앨버타 내 사업체들을
이 있었다.”며, “그러나 침체
을 위해 앨버타투자관리공사
로써 ATB의 새로운 대출 정책
먼턴 124스트릿에 위치한 라
상대로 향후 3년간 수십억
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AIMCo)를 통해 헤리티지 펀
으로 큰 힘을 얻게 된다.”고 덧
면 생산 업체 프래리누들샵
달러의 대출을 늘려갈 계획”
는 중소규모의 업체들에 대
드($540M)의 3%를 투자할
붙였다.
(Prairie Noodle Shop)에서
이라고 강조했다.
한 자본 기회를 확대해야만
것이라고 밝혔다.
독고성 기자
15
정치.경제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노틀리 수상, “미국의 거절보다, ‘더러운 원유’란 낙인이 실망스럽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키스
버타 만의 경제적 앞날을 위
톤XL파이프라인 프로젝트
한 것이 아니며, 캐나다 전체
를 거부한 결정에 대해 레이
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말하
첼 노틀리 수상은 “그런 결
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이 나왔다고 해서 크게 놀
80억 달러 규모의 키스톤
라지는 않지만, 오바마 대통
X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령이 앨버타에서 생산되는 비
반대하는 사람들은 “북부
투맨을 “더러운 원유(dirtier
앨버타 지역에서의 석유 생
crude)”라고 낙인 찍은 것에
산량이 증가하여 엄청난 양
대해서는 대단히 실망스럽
의 에너지와 수자원이 소요
다”고 대응했다.
될 것이며, 또한 온실가스 배
지난 6일(금) 의사당에서 열
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린 기자회견에서 노틀리 수
논리를 들었다. 아울러 만약
상은 “미국 정부가 그런 결
에 파이프라인에서 누출사
정을 내리는데 사용한 근거
고가 발생하면 지하 대수층
자료에 대해 용납할 수 없
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것이라
다”며, “그러한 자료를 가
고 주장했다. 반면 이를 지지
지고는 좋은 토론에 이를
하는 쪽에서는 파이프라인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바
환경에 안전하며, 더욱이 일
마 행정부는 캘거리에 기반
자리 창출과 에너지 자립에
을 둔 트랜스캐나다가 제안
기여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적으로는 대단히 애석한 일”
고, 일자리 창출 및 국내 자
“미국의 거절은 미래 에너
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건
노틀리 수상은 NDP 정부
이라며, “왜냐하면 그 파이
산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가
설 공사를 사실상 거부함으
출범 이후 이 파이프라인 프
프라인 계획은 우리의 원유
계속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장 중요한 요소가 기후 변화
로써,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로젝트에 소극적 태도를 보
를 해안가로 운송해 세계 시
또한 CAPP 팀 맥밀란 대표
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
지난 7년간 미국과 캐나다의
였으며, 앨버타에 정유공장
장에 내다 파는데 아주 중요
는 성명서를 내고 “키스톤
고 강조하고, “캐나다는 오
환경 문제에 대한 열띤 공방
을 건설하려는 노력에 찬물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덧
XL 파이프라인에 대해 미국
일 가스 부문에서 탄소 방출
이 일단락됐다.
을 끼얹을 것이라는 입장을
붙였다.
측에서 작성한 포괄적 심의
에 대한 연방차원의 규제안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캐나
견지했다. 취임 이후 줄곧 그
와일드로즈 브라이언 진 대
보고서에서는 이로 인해 세
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
다 국경을 넘어 1,900km 길
녀는 “NDP 정부는 파이프
표는 “백악관은 미국의 에
계 온실가스 방출 및 기타 환
황이고, 앨버타의 기존 규제
이로 건설될 파이프라인은
라인 건설과 관련해 통제 권
너지 안보를 확보하고, 수천
경 문제에 중대한 영향을 끼
안은 오일샌드에서 탄소 방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한 밖에 있는 문제들보다,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
치지 않을 것으로 결론 내렸
출을 줄이는데 효력이 없었
않는다”고 못박고, “더러운
앨버타 환경 기록을 개선하
는 프로젝트를 거부했다”며,
다”고 지적했다.
다”는 점을 지적했다.
원유를 우리 나라로 들여온
고, 온실가스 배출 축소 전
“앨버타 원유를 미국 산 원
트랜스캐나다 러스 걸링
마운트로얄대학교 정치학과
다고 해서 미국의 에너지 안
략을 수립하는 등의 가능한
유, 또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CEO는 “우리는 현재 미국
데이비드 타라 교수는 “키스
보를 중대하지 못한다”고 말
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원유보다 더 더러운 원유라
행정부가 거부한 근거 자료
톤 프로젝트가 실패한 마당
했다.
밝혀 왔다.
고 지칭한 것에 대해 공감할
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에 에너지이스트프로젝트의
이에 대응해 노틀리 수상은
전 보수당 정부에서 에너지
수 없으며, 이는 완전히 언
으로 앨버타 원유를 운송할
중요성이 더욱 증가했다”며,
“앨버타 원유를 해안 지대
장관을 지냈던 론 리에퍼트
론을 호도하는 발언”이라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그런 만큼 노틀리 수상의
로 운송하여 새로운 시장을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거
비판했다.
신청하기 위한 가능한 방법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고
개척하기 위한 “과단성 있는
부는 상당히 실망스런 결정
캐나다 석유생산자협회
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
의미를 부여했다.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약
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CAPP)는 “오바마의 거부
다.
속했다. 그녀는 이어 “이 같
행정부의 결정이 직접적으로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석
한편 펨비나 연구소 앨버타
은 우리의 계획은 단순히 앨
의미하는 것은 없지만, 간접
유를 해외 시장에 내다 팔
지부장 사이몬 다이어 씨는
사진: (캘거리헤럴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과단성 있는 행동” 약속
장익수 기자
매일 매일 새로운 소식 alweekly.ca
16
앨버타 WEEKLY
정치.경제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트뤼도 정부, “미래 적자 규모 예상 보다 늘어날 것” 시기상조”라며, “정부는 변
년도에 $5.9B 적자 예산을
화하는 경제 상황을 지속적
운영하면서 2019-20년도에
으로 살피고 있으며, 그러한
$1B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기초 위에 공약 실행 계획을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한 바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
있다. 그러나 PBO는 그러한
명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
전망은 단순히 지난 4월 현
이 정부 계획을 구체적으로
재 경제 지표 및 전망에 기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 것으로, 적자 지출을 시
올 크리스마스 전에 정부 재
행하면서 악화될 미래의 경
정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자
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았기
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약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
속했다. 자유당은 향후 2년
면서 PBO는 수정된 재정 전
간 100억 달러 규모의 적자
망을 제시했다. 즉, 2015-16
사진: CTV뉴스, 빌 모르노 재정부장관
지출을 통해 인프라에 투자
년도에는 $1.2B의 흑자를 기
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나, 그
록하겠지만, 그 뒤 4년간은
경기 성장 둔화 요소 반영한 연방의회 예산국 수정 전망
러한 계획은 지난 7월 당시
당초 예상했던 적자규모 보
연방의회 예산국(PBO) 자
다 연평균 $2.4B의 추가 적
지난 10일(화) 캐나다 연방
지출을 늘림으로써 경제 성
이 같은 우려는 캐나다 경제
료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러
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의회 예산국(PBO) 담당관
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현실
나 PBO가 지난 10일(화) 새
다. 즉 2016-17년도 $3B,
은 경제 상황이 날로 악화되
둘 것이라는 약속을 통해 지
에 기반한 것이다. 즉, 저성
롭게 수정 발표한 자료에 따
2017-18년도 $4.7B, 2018-
고 있어 앞으로 수년간 트뤼
난 총선에서 크게 승리한 바
장,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및
르면, 각 해의 재정 이월금이
19년도 $5B, 2019-20년도
도 정부의 적자폭이 예상보
있다. 하지만 최근 수정된
정부 수익의 감소 등으로 경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
$4.6B 등이다. PBO 모스타
다 더 커질 전망이라는 보고
통계 자료에 비추어 집권 자
제 전망이 더욱 비관적이기
되고 있다. 즉 2017-17년도
파 아스카리 부담당관은 “애
서를 제출했다. 이에 빌 모르
유당이 총선 공약을 그대로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당 정
에는 $3.6B, 2017-18년도
초 전망보다 더 나쁜 전망
노 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재
실행하려면 향후 2년간 100
부는 원래의 계획대로 추진
에는 $6.9B으로서 이에 기
이지만, 재앙 수준의 비관적
정 상황을 알리는 회계 장부
억 달러 이상의 적자가 늘
할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
초해 자유당 지출 계획을 재
상황은 아니라”며, “경제 성
를 올해가 끝나기 전에 공개
어나게 되어, 당초 예상보다
다. 모르노 장관은 “미래 경
정리하면, 각 연도에 늘어나
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
할 것이라고 대응하며 진화
적자 규모가 훨씬 증가할 것
제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라
는 적자폭은 각각 $13B와
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미래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고 해서 정부의 공약 사항을
$16B을 웃돌게 된다.
경제 전망을 낮춰 잡은 것”
자유당은 인프라 확충 등에
PBO 담당관에 의해 제기된
지금 당장 변경한다는 것은
아울러 자유당은 2018-19
이라고 덧붙였다.
앨버타 주민들, “NDP 정부의 경제 실적에 불만”
들이 NDP에 실망한 이유는 물어보지 않아도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즉 날 로 심화되는 앨버타 불경기 상황이 NDP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정치적 과제란 지적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들의 생각을 사로잡고 있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앨버타 NDP 정부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최고의 이슈는 취업과 경제이며, 응답자 중 거의 절반은 NDP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놓고 앨버타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한 조치들에 불만을 나타냈다. 겨우 27%만이 현 전문기관인 인사이트웨스트(Insights West)는 전체 응답자의 25%가 레이첼 노틀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상황은 캐나다 정치에서 집권 경 리의 NDP 집권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으며, 브라이언 진이 이끄는 와일드 험을 가진 NDP 정부가 재정 문제와 관련해 걸어갔던 패턴과 일치하고 있다 로즈는 22%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수당 16%, 자유당 10%의 지지 는 것이 캔세코 씨의 또 다른 지적이다. 물론 정부의 통제 밖에 있는 요소들, 율로 조사되었으며, 나머지 22%의 응답자들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며 답변을 특히 국제 유가 하락 및 미국 정부에 의한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거부 등 회피했다.
지지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 중에서 NDP를 지지하는 비율은 33%로 이 현재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
28%를 얻은 와일드로즈에 약간 앞섰으며, 보수당은 21%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서 앨버타 주민들은 NDP 정부가 결정한 법인세 인상, 로열티 리뷰 및 최저임 앨버타 총선에서 NDP는 41% 득표율로 집권하게 되었으며, 한편 보수당은 28%, 금 인상 등의 조치들이 좋은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경제 와일드로즈는 24%를 득표한 바 있다. 인사이트웨스트 마리오 캔세코 부대표는 정책 외에도, 파이프라인, 에너지, 주택공급 및 빈곤문제와 관련한 NDP 정책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이처럼 좁혀지는 현상은 특별히 경제 불황 속에서 정부의 에 낮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헬스케어, 교육, 책임의 살림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인기가 떨어지게 되는 일반적 경향을 반영한다.”고 식, 환경 문제 등의 이슈에서는 긍정적인 점수를 보였다. $6.1B 적자 예산과 해석했다. 지난 총선에서 변화를 열망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NDP가 많은 표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캔세코 를 얻어 집권하게 됐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주민들은 장기적으로 어느 정당을 지 씨는 “NDP 정부 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지난 봄 보수당 전 정부가 지할 것인지 확실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캔세코 부대표는 “현 내놓은 예산안에 크게 실망했던 것에 비해 훨씬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재의 NDP 지지율 33%는 그리 좋은 성적이 아니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 번 여론조사는 11월6~10동안 619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 다.”며, “이러한 결과는 그리 큰 폭의 하락은 아니며, 또한 6개월 사이에 유권자 차범위는 ±3.9% 포인트이다. 독고성 기자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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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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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재단법인에드먼턴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재단번인 한인 커뮤니티 센터센터
2015년도정기총회 정기총회 개최 2015년도 개최 공고공고 재단의2015년도 2015년도 정기총회를 아래와 합니다. 재단의 정기총회를 아래와 같이같이 개최 개최 합니다. 모든 회원분들은 참석을 바랍니다. 모든 회원분들은 참석을 바랍니다. 1. 1.일 일 시시 : 2015년 11월22일 (일요일) 오후 오후 6시 (Tea, 스낵), 회의시작 오후 7시 : 2015년 11월22일 (일요일) 6시 (Tea, 스낵), 회의시작 오후 7시 2.2. 장장 소소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룸, 2층 2503 Elwood Drive SW Edmonton, AB 3.3. 안안 건건 : 1): 전년도 사업보고 1) 전년도 사업보고 2) 2014 - 2015 결산 및 감사보고 2) 2014 - 2015 결산 및 감사보고 3) 2015 - 2016 사업계획 3) 2015 - 2016 사업계획 4. 기타
4. 기타
2015년 10월30일
2015년 10월30일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
재단법인 에드먼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
정유성
이사장
정유성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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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교육.광고
제10호 | 2015년 11월 13일
카톨릭 배경의 필리핀 학생들 증가,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 몫
에드먼턴 카톨릭 교육청,
지난 수년 새 에드먼턴 카톨
는 학생수가 증가한 것이 순
릭 교육청의 등록 학생수가
전히 필리핀 학생들 때문만
공립교육청에 비해 크게 증
은 아니겠지만, 통계적으로
가했으며, 이런 급속한 증가
볼 때 초등학교에서 초보 영
세는 주로 필리핀 학생들의
어 클래스에 등록된 학생들
유입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
(ELL)의 1/3이상이 필리핀 학
졌다. 카톨릭 교육청은 지낸
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
5년 새 약 19%가 증가한 반
립학교에서 초보 영어를 배
면, 공립 교육청은 15.5%에
우는 학생들은 17%로 상대
그쳤다. 과거 10년으로 그
적으로 낮은 비율을 차지했
기간을 넓혀보면, 그 차이는
다.
더욱 커진다. 즉, 2005년 이
에드먼턴 카톨릭 교육청
후 카톨릭 교육청이 24% 증
보리스 라됴 부교육감은
가하는 동안 공립 교육청은
“2007년 이후 학생수가 크
16.5% 늘어났다.
게 증가했는데, 그것은 학생
필리핀 이민자로서 5살짜리
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
아들을 카톨릭 학교 유치원
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
에 보내고 있는 미라솔 카발
설한 후에 뒤따른 긍정적 결
라그넌 씨는 “남편과 나는
과로 보인다.”는 분석을 내
모두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
놨다. 스페인어 이중 언어
나 성장했기 때문에 우리의
프로그램(Spanish-bilingual
아들도 우리가 고국에서 자
program) 및 불어 전용 프
랐던 방식으로 자랄 수 있기
로그램(French Immersion
를 원한다.”며, “카톨릭 유
Program)이 학생들에게 큰
치원에서 기도하는 법을 배
인기를 끌었으며, 일부 카톨
등록되어 있는데, 이 학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라가
다. 올해 현재 에드먼턴 공립
워 잠자리에 들기 전 아들
릭 학교에서는 필리핀 언어
드포쥐 교장은 “필리핀 사람
아니냐”고 반문했다. 카톨릭
교육청에 등록한 학생수는
스스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
및 문화 프로그램을 채택하
들은 아이들의 교육에서 종
학교의 학생수가 이처럼 급
92,000명인데 비해, 카톨릭
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덧
기도 했다. 세인트 베네딕트
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
격한 증가세를 보임에도 불
교육청 학생수는 40,000명
붙였다.
카톨릭 초등학교에는 현재
이 있다.”며, “필리핀은 개신
구하고, 현재 등록현황에서
에 그치고 있다.
카톨릭 교육청의 한 관계자
470여명의 필리핀 학생들이
교 인구도 있지만 카톨릭이
는 공립 교육청이 크게 앞선
독고성 기자
“학생수 급격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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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광고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Female Leader of Next Generation Scholarship 에드몬톤 여성회는 3, 4명의 차세대 여성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이들은 성적도 우수하며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봉사를 실행하는 젊은 여성들입니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는 미래의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될 것입니다.
Scholarship Qualifications: 자격 1. 35세 미만의 영주권, 시민권 소유여성. 2. 대학교, 전문대학, 예술대 학생. 3. 성적이 우수한 학생. 4. 사회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학생 신청서류 1. 본인 소견서 전화, 이멜 주소 기입 할 것
Scholarship Qualifications:
2. 영주권이나 시민권, 출생증서 복사
1. Canadian citizen whom is under 35 years old age 2. Need to be student at a University, Secondary School, Art Institute 3. Must demonstrate good performance each year 4. Must be actively involved in community as volunteer
3. 2013년, 2014 학교 성적표 4. 자원봉사 단체장의 추천서 5. 2014, 2015년 등록금 영수증
Application of Information: 1. Personal introduction (phone No. e-mail include) 2. Copy of the Landed Immigrant Visa or Citizenship papers, or Birth Certificate 3. School Document indicating grade of 2013, 2014 4. Letter of Reference from head of volunteer organization 5. Receipt of tuition of 2015, 2016
* 서류 마감 12월 6일 2015년. 제반 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 서류 제출 연락처: 780-975-9100 780-438-2275 780-468-3177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anadian Women’s Association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회장
이기의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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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뉴스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북한 김정은 정권, “시장경제 도입 징후 발견”
서구식 백화점, 고급 쇼핑몰 늘어나, 해외유학생 및 근로자 증가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시장경제를 도입하고 있는 징후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이세웅 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 프 리모리스크 주 바실리 우솔체브 제일 부 주지사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로 북한이 시장경제 체제를 서 서히 도입해 온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실리 우솔체브 제일 부 주지사(좌), 이세웅 부위원장, 쿠릴로프 부총장)
학생들 대부분은 수학, 컴퓨
국총영사관 통계에 따르면,
터, 경제학 등을 주로 전공
러시아 프리모리스크 주에서
하고 있다.”며, “내 생각으
일하는 북한 노동자는 총 3
로는 그들이 졸업 후 국가
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
그 중 2만 명은 임업, 1만 명
고자 그 같은 전공을 선택한
은 건설업에 종사하는 것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로 조사되었다. 북한 전문가
쿠릴로프 부총장은 “처음에
이영종 씨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 유학생들은 북한 유학
해외근로자들을 통해 한해
생들과 공부를 같이 하거나,
약 $1.2B ~ $2.3B의 외화를
기숙사를 같이 쓰는 것을 거
벌어들이고 있다. 그는 “그
부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서
러한 방법으로 외화를 벌어
이어
그는 “서방의 대부 분 사람들과 남한 사람들
다. 그는 또한 “평양에 서구
해외 근로자나 유학생 파견
로 존중하면서 우정을 키우
들이는 것은 북한 체제에 기
식 백화점이 점차 문을 열고
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학
회인 동시에 위기로 작용할
은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과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덧
있다. 극동연방대학교 블라
생뿐만 아니라 북한은 외화
수 있다.”며, “해외근로자들
아이들의 영양실조로 대표
붙였다. 2013년에 조선중앙
디미르 쿠릴로프 부총장은
를 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
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로 마
되는 북한의 낙후된 이미지
통신(KCNA)은 김정은과 부
“북한에서 우리 대학교에 유
로 해외근로자들을 많이 내
식령 스키장이나 능라도 체
에 익숙해 있다.”고 지적하
인 리설주가 해당화의료단
학을 오는 학생들의 수가 지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육관 등의 건설사업을 일으
고, “그러나 내가 최근 평양
지 내 고급 쇼핑몰을 방문
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확
고 있다. 유엔 산하 북한인
켰다. 그러나 해외에서 장기
과 나진 지역을 몇 차례 방
하는 모습을 보도한 바 있
인했다. 그에 따르면, 지금
권조사위원회(UN CIHRNK)
간 머무르는 근로자들을 통
문하면서 확인해 본 결과,
다. 소식통에 의하면 그 같
까지 1천여명의 북한 유학생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재
해 외국의 사상이나 문화가
그 지역은 식량과 원자재가
은 고급 쇼핑몰에서는 라네
들이 극동연방대학교를 졸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북
유입돼 체제 불안을 야기할
충분하게 공급되고 있었으
즈 같은 한국제 화장품이나,
업했으며, 현재 재학생도 30
한 근로자는 47,000명에 이
수 있고, 국제사회는 해외근
며, 북한 주민들은 우리들처
샤넬, 랑콤, 로레알 등 외국
명 정도에 이른다. 이어 그는
르렀으며, 중국에서 일하는
로자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
럼 대형 상점에서 물건들을
산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으
“많은 남한 학생들이 인문학
근로자는 19,000명에 육박
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
구매하고 있었다.”고 설명했
로 알려졌다.
을 공부하는 것과 달리 북한
했다. 블라디보스톡 주재 한
다. 기사: 코리아타임즈
북한은 또한
한국인의 라면 섭취, “1년에 73개” 한국인 1인당 연간 소비하는
톤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일반 면류 섭취량은 6.3%
라면은 약 73개인 것으로 집
하면 2조5000억원 수준이
감소했다.
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면을
다. 2014년 출하액을 기준으
라면 등 면류를 가장 많이
많이 먹는 다른 아시아 국가
로 보면 한국인의 1인당 면
먹을 때는 주말 점심식사 시
들, 베트남(55.1개), 인도네시
류소비는 연간 13.3kg이며
간(35.6%)인 것으로 나타났
아(52.8개), 태국(45.3개) 등
이 중 라면이 9,153g으로 가
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을 크게 앞서는 최고 기록
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주말에 주로 일반 면류를
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
다. 이어 국수 2,760g, 냉면
섭취한다”고 응답했다. 인구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1
961g, 기타면류 163.2g, 파
통계학적으로는 연령이 높
일 발간한 면류 시장에 대한
스타류 158.8g, 당면 72.8g
을수록, 미혼자 보다 기혼자
만6000달러, 수입액은 1억
적인 반면 주요 수입 품목은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등의 순이다. 2010년 대비
가, 가족수가 많을수록 상대
3984만7000달러 규모로
당면(50.1%)과 기타 파스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14년 1인당 섭취량은 유탕
적으로 면류를 많이 먹는 것
약 1억8000달러의 무역수
(37.4%) 등 일반면류가 대다
면류 생산 규모는 2014년
면류가 13.9% 증가한 반면
으로 나타났다.
지 흑자를 보였다. 수출의
수를 차지했다.
기준 총 생산량 81만6000
국수와 냉면 섭취량 감소로
면류 수출액은 약 3억2021
경우 라면이 65.1%로 압도
기사: 코리아타임즈
수출액은 약 3억2021만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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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한국뉴스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세월호 선장, “살인죄 유죄판결, 무기징역형” 선장으로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작위 살인죄 인정 '조타 실수가 침몰 원인인지
항해사는 비상상황에서 선장
는 알 수 없다'고 결론 내렸
을 보좌해 선원들을 지휘해
다.
야 할 책임을 지며 선장이 제
항소심 재판부처럼 조타기
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필
오작동 가능성 등을 배제하
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건
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의·촉구해야 할 의무가 있
당초 1심 재판부는 검찰이
다고 지적했다.
제출한 전문가 실험 자료 등
그러나 두 사람은 적절한 행
을 바탕으로 '조타 실수는
동을 하지 않은 채 세월호에
있었다'며 박한결 항해사와
서 탈출했다.
조준기 조타수의 업무상 과
다수 의견은 이들이 선장을
실 선박매몰죄와 특정범죄가
무시한 채 퇴선을 독단적으
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목)
정판결을 선고했다.
속히 구조해야 한다'는 수난
중처벌법 위반 혐의를 유죄
로 강행할 수 없었다고 봤지
대법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양승태 대법원장은 "피고인
구호법 18조 1항과 ▲ '조난
로 봤다. 하지만 대법원은 검
만 박보영·김소영·박상옥
승객과 승무원 등 304명을
이준석은 선장으로서 적극
선박을 구하지 않고 달아나
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대법관은 두 항해사도 자신
구하지 않고 먼저 달아난 이
적으로 승객들의 인명 구조
면 안 된다'는 특정범죄가중
두 사람의 조타 실수가 있었
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승객
준석 선장에 대해 살인죄 유
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하는
처벌 등에 관한 법률 5조의
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항
살인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죄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
법률상·사실상 유일한 권한
12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소심 재판부와 뜻을 같이 했
이날 대법원 판결로 이준석
은 이 선장이 승객 등의 안
을 갖고 있었다"며 "그럼에
세월호 선원 재판의 또 다
다. 한편 박보영·김소영·
선장은 무기징역이 확정됐
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
도 침몰 직전까지 아무 조치
른 주요 쟁점은 참사의 원인
박상옥 대법관은 이준석 선
다. 강원식 항해사(징역 12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퇴선
도 취하지 않은 것은 승객들
이다. 검찰은 선사 청해진 해
장뿐만 아니라 강원식 1등
년)와 김영호 항해사(징역 7
후에도 철저히 참사에 무관
을 적극적으로 물에 빠뜨리
운이 무리한 증축으로 배의
항해사와 김영호 2등 항해
년), 박한결 항해사(징역 5
심한 태도를 보였던 일은 고
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
복원력을 떨어뜨린 데다 화
사의 살인죄 역시 유죄라고
년), 조준기 조타수(징역 5
의로 그들을 죽게 만든 일이
다.
물을 너무 많이, 부실하게 실
했다. 세 사람은 승객 살인
년), 신정훈 항해사(징역 1년
나 마찬가지라고 봤다. 결국
대법원은 선원들의 책임을
었다고 주장해왔다.
죄 공범 혐의를 받았지만 항
6개월)와 박경남·오용석 조
해야 할 의무를 지키지 않은
무겁게 본 항소심의 다른 판
하지만 선원들이 여기에 제
소심 재판부는 이들이 선장
타수(징역 2년), 박기호 기관
'부작위'로 인한 살인사건이
단도 유지했다. 검찰은 지난
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특히
의 지휘를 받는 위치였고 세
장(징역 10년), 손지태·이수
곧 세월호 참사라는 게 대법
해 5월 선원들을 기소하며
2014년 4월 16일에는 박한
월호에서 빠져나온 뒤 해경
진 기관사(징역 3년)와 전영
관 13명 모두의 결론이었다.
▲ '조난현장 부근 선박 승
결 3등 항해사와 조준기 조
의 구조활동을 도운 점 등
준 조기장(징역 1년 6개월),
하지만 이날 대법원은 기존
무원들은 조난자들을 도와
타수가 조타 실수를 저지르
을 감안, 무죄판결을 선고했
이영재·박성용·김규찬 조
판례를 뒤집고 이준석 선장
야 하며 조난사고 원인을 제
는 바람에 배가 뒤집혔다고
다.
기수(징역 3년)의 형량도 확
의 부작위 살인죄에 유죄 확
공한 선박 역시 조난자를 신
했다. 그러나 대법관 13명은
세 대법관은 강원식·김영호
정됐다. (기사: 오마이 뉴스)
앨버타 위클리, “캘거리 독자들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난 8월 21일 준비호를 거쳐 9월 4일 창간호로 시작된 <앨버타위클리>가
단순히 지면을 확대하고, 발행 부수를 늘린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성장이
금주로 11호 발간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애독해 주시
요 발전이라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적 성장은 자칫 질적 저하를
고, 독수리 눈으로 질타해 주시고, 더 큰 발전을 위해 마음으로 성원해 주
낳을 수 있음을 잊지 않고, 한인 동포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정치, 경제, 사
신 에드먼턴의 한인 동포 여러분들께 저희 임직원 모두는 큰 감사를 느끼
회, 문화 등의 질 좋은 뉴스를 담고자 더욱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앨
고 있습니다.
버타위클리>의 진정한 성장은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격려와 참여로만 가능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앨버타위클리>는 “한인 동포 모든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드디어 <앨버타위클리>가 11월 20일에 발행되
분들이 함께 만드는 신문”이기 때문입니다.
는 12호부터 우리의 이웃 도시 캘거리에 사시는 한인 동포들을 찾아갑니다. 캘거리 현지 뉴스와 캘거리 한인 사회의 최신 동정을 대폭 보강하여 에드먼
이처럼 <앨버타위클리>가 캘거리 독자들을 향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시도
턴과 캘거리 양 도시를 연결하고 소통하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저희 <앨버
한다는 반가운 뉴스를 전해드리면서, <앨버타위클리>에 대한 에드먼턴과
타위클리>는 더욱 크고 견실한 매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창간호 지면을
캘거리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
통해 드렸던 약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 <앨버타위클리> 임직원 일동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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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민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에드먼턴 리멤브런스데이, “그들을 기억합니다” 캐나다군 516명 한국전에서 전사, 해병동지회 퍼레이드 참여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박희양(좌), 이혜수(우) 매년 11월 11일은 캐나
516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
다 많은 인원이 동원된 퍼레
참했다. 해병동지회 회원들
최 측에 미안할 정도라며 좀
다의
리멤브런스데이
려졌다. 이날 에드먼턴의 시
이드가 펼쳐졌으며, 어느 해
은 한국전쟁에 군인들을 파
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
(Remembrance Day)이다.
청, 교회, 묘지, 공공장소 등
보다 더 질서와 규율이 있고
병하여 많은 희생을 감수한
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국가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에서 리멤브런스데이 공공행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참여
캐나다에 감사의 뜻을 전하
해병대뿐만 아니라 한국의
몸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의
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오
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기 위해 18년 째 리멤브런스
육군, 해군, 공군 출신들이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가
전 10시 30분, 앨버타 대학
얻었다. 참석자 전원은 11시
데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오
다 같이 참여해 행사를 더욱
슴에 새기는 날이다. 캐나다
교, 버터돔(Butter Dome)에
정각을 기해 2분간의 묵념을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뜻 깊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군은 1차 세계대전에서 6만
서는 로이스 미첼 주 총독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행사 후, 이재웅 해병동지회
제시하기도 했다.
명, 2차 세계대전에서 4만4
위시하여 1천명이 넘는 시민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회장은, "해병전우회는 휴전
이날 한인 여성회에도 기념식
천명이 희생되었으며, 한국
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추
이날 대한민국 해병동지회
기념일과 리멤브런스데이 공
에 참석하여 박희양,이혜수
전쟁에 캐나다는 약 2만 6천
모식이 진행되었다. 소년, 소
회원들은 해병대 군복을 갖
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씨가 헌화 하였다.
명을 파병했으며, 그 중에서
녀단까지 참여하여 예년 보
춰 입고 공식 퍼레이드에 동
참석 회원이 점점 줄어서 주
이 길 기자
“나는 에드먼턴의 발레리나!” 주간초대 인터뷰 -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김진아"
“한국 나이로 6살 때 제가
학교’에 합격을 하게 됐구
살던 안양 평촌에 있던 아파
요. 중학교 1학년 1학기 기말
트 지하 주차장에 작은 발레
고사 직전에 가족들 모두 캐 나다로 이민을 오게 됐어요.
레단’에 유일한 한인 발레리
이름도 ‘Jinah Kim’입니다.
스튜디오가 있었거든요. 우
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본
만으로 19살이구요. 6년 전
연히 지나가다 거기를 보고
지에서 그 화제의 인물을 찾
에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
엄마한테 졸라서 하게 됐어
와서 8학년 때 1년 동안
아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을 왔었구요. 가족들은 아직
요.
‘RWB(Royal Winnipeg Ballet)’에서 운영하는
위니펙에 살고 있어요. 그 학원을 초등학교 2학년
‘Recreational Division’
저 혼자 발레를 하러 3달
때까지 쭉 다녔구요. 그 후
을 다니다가, 9학년 때
전에 에드먼턴에 왔고, 지
로는 과천에 있는 ‘서울 발
‘Professional Division’
1. 안녕하세요! 저희는 요즘
금은 다운타운에 있는 ‘시
레 시어터’에서 운영하는 발
에 합격을 해서, 오전에
에드먼턴에서 제일 잘 나가
티 발레:Citie Ballet’에서
레 아카데미에서 4학년 때까
는 RWB에서 발레를 하
는 ‘앨버타 위클리’라는 젊
Dancer로 일하고 있어요.”
지 2년 더 발레를 배우다가,
고, 고등학교 정규 과정
다시 분당에 있는 ‘유니버셜
은 ‘UoW(University of
그럼 우리 함께 그녀의 매력 에 푹 빠져 볼까요?
고 싱싱한 한인 신문입니다.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
이렇게 만나 뵈어서 반갑습
2. 진아씨가 발레를 하게 된
발레단’에서 운영하는 아카
Winnipeg)’ 부속 고등학교
일까지 앨버타 대학교 ‘팀스
니다. 우선 간단한 자기 소개
계기와 그 이후 본인의 발레
데미로 옮겨서 발레를 계속
에서 병행을 했어요.
아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공
좀 부탁 드릴게요?
스토리에 대해서 알려주시겠
했어요.
RWB의 Pro. Division은
연을 마친 에드먼턴 ‘시티 발
“저는 ‘김진아’이구요! 영어
어요?
그러던 중에 ‘선화 예술 중
[39면에 계속]
24
앨버타 WEEKLY
에드먼턴 교민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에드먼턴 남성선교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 상처받고 방황하는 영혼들, 찬양을 통해 소망되신 예수를 바라보도록
지난 7일(토) 오후 7시, 에드
도 뒷문으로 사람들이 수시
먼턴 남성선교합창단(단장:
로 들락거리고, 어린 아이들
심영택 목사)의 제2회 정기
이 뛰어노는 등의 소란스러
연주회가 중앙장로교회 예배
움이 옥의 티 같아 아쉬움을
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연
남겼다. 테너를 맡은 김경식
주회에서 합창단은 “나의 소
장로(중앙교회)는 “완벽한
망 예수”란 주제에 맞게 엄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 할
선된 9개의 성가들을 차례
지라도 아름다운 찬양을 하
로 부르고, 끝난 후 앙코르
나님께 드릴 수 있어 감사하
요청에 의해 2개곡을 추가
고, 또한 우리가 준비
로 소화했다. “내 맘
한 연주를 통
의 주여 소망 되소
해 오늘 참
서,” “나 주를 멀
석한 분들
리 떠났다,” “비
이 예수
아돌로로사,” 등
님을 한
의 잔잔하고 영
번 이 라
감 어린 곡들이 연
도 더 생
주되었다. 이날 베이 스를 맡은 홍용구 장로
각할 수 있 게 되었다면 고
(새길교회)는 “우리는 입술
마운 일 아니겠느냐”며, “에
로 노래만 잘 부르고자 하지
드먼턴 남성선교합창단은 앞
않는다. 선교합창단으로서의
으로 더 외지고, 열악한 지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이 시대
역까지 찾아가서 찬양하고
방황하고 상처받은 영혼들
싶은 열정으로 충만하다.”고
이 찬양을 통해 치유되고 회
힘주어 말했다.
복될 수 있도록 기도를 많이 하면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
20명 이상의 합창단원들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한동안 매주 주일마다 연습시간을
단장인 심영택 목사는 베드
갖고 강훈련을 가져온 것으
로전서 1장 3절에 기초한 메
로 알려졌다. 지휘를 맡은 김
시지에서 “거듭난 그리스도
동규 목사(새길교회 담임)는
인들이 가진 소망은 생명이신
“1회때는 유명한 가곡도 끼
그리스도와 연결됨으로 생기
워 넣고 그랬는데, 이번 연주
는 산 소망, 영광스런 소망
회에서는 ‘나의 소망 예수’
이며, 이 소망을 놓치고 딴
라는 주제에 온전히 포커스
소망을 찾으려 할 때 실패
를 맞춰 준비해서 그런지 들
하고 넘어질 수 밖에 없다.”
으시는 분들보다 노래하고
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
지휘하는 이들이 더 깊은 은
같은 참 소망은 믿음에서 나
혜를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며, 믿음은 말씀에서 나오는
며 “그동안 헌신적으로 참
것”이라고 설명한 뒤, “소망
여해 연습하고 노래해 준 단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
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
이 사랑하고, 고백하고, 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
아가자.”고 권면했다.
주가 끝난 후 김종근 총무의 광고와 임재택 목사(한인장
작년 1회 때 예배당 좌석이
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만원이었던 것과 달리 빈자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리가 많이 눈에 띄는가 하 면, 연주가 진행되는 동안에
장익수 기자
앨버타 WEEKLY
25
에드먼턴 교민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앨버타 대학교 캠퍼스 뒤흔든 “한국 문화 축제 열기”
예상 뛰넘는 인파 몰려, 동아시아 학과를 놀라게 한 성공과 열기
“한국과 캐나다 양국 수교
문화축제와 더불어 이날 2시
50년이 넘었고, FTA를 통
부터 ‘한국말 잘하기 대회’
한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
도 개최되었는데, 총 24명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한국
다”며 “특히 앨버타주는 캐
이 출전해 한국말로 한국 여
문화 축제는 동아시아학과
나다 내 3번째로 큰 한인 커
행기, 한국 음식의 특징, 한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로
뮤니티가 형성되어 있고 긴밀
국의 찜질방 문화, 남북통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
한 협력관계가 강조되고 있
일 등 기발하고 심도있는 주
다. 이어 그녀는 “요즘 대학
다.”고 설명했다. 앨버타대학
제를 풀어냈다. 심사 총평을
에서 교양학부의 위상이 다
교 동아시아학과 마이클 아
맡은 조율리 심사의원은 “발
소 약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돌프슨 학과장은 “동아시아
음, 유창함, 내용, 문법, 적
유독 한국어 프로그램이 급
학과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용, 의사 전달 능력 등의 기
성장하고 있는 것은 거의 기
자 하는 학생들이 쇄도하고
준을 가지고 외국 학생들의
적 같은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오늘 문화 축제의
한국말 실력을 평가했다’며,
있으며, 동아시아학과에서도
열기를 통해 왜 그런지 이유
“4번째 대회라서 그런지 참
자체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를 확인하게 됐다.”며, “동아
가한 학생들의 한국말 실력
이번 행사를 위한 준비와 홍
시아학과에 내년부터 한국학
이 크게 향상됐고, 감동적이
보에 적극적 도움을 아끼지
전공 교수가 새롭게 부임하
었다”고 평가했다. 입문과
않았다”고 강조했다.
게 돼 한국학 연구 및 강의
정,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
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
급과정으로 나눠 경쟁이 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사
대된다”고 강조했다.
시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물놀이, 도라지 민속춤, 흥
김경숙 박사는 “이번 행사의
상장과 함께 삼성 태블릿 PC
지난 6일(금) 늦은 오후 앨
계자들, 그리고 대학교 일반
부와 놀부 단막극 등이 전
성공적 개최는 한국어 교사
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다
버타대학교 캠퍼스에는 징,
학생들을 포함하여 예상을
통 의상 및 무대 시설을 갖
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꽹과리, 장구 등 한국의 전
뛰넘는 인파가 몰려 700석
춘 가운데 공연되었다. 또
학생들과 에드먼턴 한인 동
문과정: 1등 Melody Xie, 2
통 악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규모의 계단강의실은 입추의
한 ‘강남 스타일’ 등 신나는
포들의 적극적 참여, 그리고
등 Qingli Zhu, 3등 Jiahan
활력이 넘치는 K-POP 댄스
여지 없이 가득 찼다.
K-POP 댄스와 ‘마법의 성’
동아시아 학과의 관심과 홍
Shang, 초급과정: 1등
등 분위기 있는 노래를 선보
보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물”
Derek Diep, 2등 Jessica
와 음악, 그리고 역동적이
입
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였다. 마지막으로 태권도 시
이라며, “특히 지난 5년간 한
Lau, 3등 Mengxuan Li, 중
범 등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
김경숙 박사(한국어 프로그
범단은 코믹한 줄거리 구성
국어 대화 클럽의 회장을 맡
급과정: 1등 Trevor Lai, 2
졌다.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램 코디네이터)는 “앨버타대
에 맞춰 지르기, 발차기, 격
아 여러 행사를 기획하고 준
등 B a i ro n g S o n g , 3 등
과 앨버타대학교 동아시아학
학교 동아시아학과의 한국
파 등으로 태권도의 묘미를
비하는데 기여한 조용일 학
Bowen Wu, 고급과정: 1등
과에서 주최한 이번 ‘한국
어 프로그램에 23개 클래스
차례대로 뽐내 관중들의 웃
생이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Alexandra San Diego,
문화 축제’에는 한인 동포
500여명의 학생이 등록하는
음과 박수 갈채를 얻었다.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했
2등 Fengjing Chen, 3등
들을 비롯, 동아시아학과 관
등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이기천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다.”고 덧붙였다.
Khanh Ngoc Tran Chau. 장익수 기자
26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민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다. 마지막순서에 합기도 9
다. 심판원 자녀들의 상당수
장 특유의 의료 침 시술 후,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위버
단 전각(田覺) 윤병옥 관장
가 이날 시합에 참가했다. 심
10여분이 지나면 다시 시합
멘쉬(UBERMENSCH)가 떠
판원이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코너로 가서 시합에 참가한
오른다, 영어로superman,
장애자 휠체어에 개량한복
생각한다고 나에게 이야기한
다. 팔 한쪽을 잃은 16세 소
overman 또는 ‘힘에의 의
을 입은 70대 중반을 훌쩍
다.― 보조진행요원 등 줄잡
녀가 시합에 참가해서 용감
지’ ‘초인’으로 번역되기도
넘긴, 머릿결이 희끗희끗한
아 70명이 넘는다. 선수육
히 대결했다. 이곳의 일간 신
하지만 표현의 의미가 약하
청야 칼럼
노인이 다소곳이 않아 있고,
위버맨쉬-31주년 합기도 토너먼트
두 건장한 젊은이가 양쪽에 서 느리게 휠체어를 밀고 간
성 발전을 위한 기금 입장료
문사,방송국 기자들이 취재
다.
다. 불현 듯 노인의 양 어께
5불을 내고 입장한 부모 친
에 열을 올린다.
‘위버맨쉬’는 끈임 없는 자
에 두 손들을 뻗으며 겁탈을
지 등, 500여명이 넘는 인원
나는 그들의 기백에서 무서
기극복을 통해서 자기를 넘
시도한다. 위험을 느낀 노인
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운 전율을 느낀다.
어서는 힘이다. 자기 자신의
시작되었다.대형 캐나다국기
언젠가 말끔한 정장 양복에
주인이고 세상의 주인을 창
이들의 양 손을 잡고 비틀며
가 선수들에 에워싸여 강당
터번을 두른 노인을 시합장
조해 간다. 어깨위에 놓여있
동시에 3〜4m 전방을 향해 의 시범공연 장면 들이다.
을 돌며 입장하면서 캐나다
에서 만났다. 수행비서가 따
는 자기 짐을 내려놓으면 새
360도 회전을 하며 한 바퀴 그렇다. 전각(田覺)은 아직도
국가가 불리고 곧이어 대형
르는 것을 보아 커뮤니티 지
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용기
같이 뒹군다. 두 젊은이는 노년 삶의 매순간을 아슬아
태극기가 장내를 한 바퀴 도
도자로 짐작된다. “마스터
가 상승한다. 노년, 자유정
‘쿵’ 하는 요란 소리와 함께 슬하고 분주하게 살고 있다.
는 동안 윤병옥 관장과 소
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의 힘이 솟는다. 인간존재
매트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 Y o o n ' s M a r t i a l a r t s
프라노 이강신 권사가 이중
큰 고통의 신음소리를 낸다. School’이 매년 주최하는
창으로 애국가 1,2절을 불렀
전광석화처럼 순식간에 일어 서른한 번째 개최되는 ‘합기
고, 나는 하모니카로 반주를
난 호신무술이다.
도 무술대회’가 지난 11월 7
했다. 이강신 여사는 이 모습
한 사범관원이 매트위에 누 일(토)오전 10시 캘거리 북단
이 감동에 겨운지 목이 메었
워 있다. 노인의 기합소리에 ‘The Genesis Centre’에서
고 연습 때는 가끔 눈시울을
온 몸이 돌덩어리처럼 굳어 450여명의 관원생 중 신청
훔치곤 했다.윤관장은 훈시
지면서 최면에 걸린다. 두 젊 한 200여명이 참가했다. 일
는 간단했다.
은이가 사범관원의 머리와 주일전 참가 신청이 마감될
“Be proud and unbending
발끝을 양쪽에서 들어 양끝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열
in honest defeat, humble
에 서너 장씩 쌓아올린 시멘 기가 더해진다고 했다. 4살
and gentle in victory.”
트블록 위에 머리와 발을 얹 어린이로부터 중년의 남녀들
특히 아름다운 패배의 가치
어 놓는다. 최면의 징검다리 이 시합에 참가했다. 초등학
를 강조했다. 정직한 공격
“우리 커뮤니티 젊은이들의
의 의미를 깨닫고 항상 자연
배위에 수박한 덩어리가 얹 교 어린이 들이 절반을 넘는
과 방어의 자세를 강조하는
정신적 지도자 중 한 사람이
(대지)의 뜻을 살펴 예술가
어지고 노인은 날카로운 장 다. 그중에서 여자대원들이
동안 어린선수들의 별빛같이
요.”
적인 삶을 사는 것을 말한
검으로 수박을 두 동강 낸 어림잡아 절반이 될 성싶다.
반짝이는 총총한 눈망울들이
윤관장의 기독교 신앙은 남
다.
다.
철저하게 교육받은 50여명
동그래지며 목청을 돋우어
다르다. 오직예수다. 오죽했
노년에 ‘위버맨쉬’적인 삶을
부채와 지팡이로 젊은이들 의 자원봉사 심판요원―어려
화답한다. 어린이들이 기합을
으면 개척교회를 하면서 합
살아가는 분이다.
의 공격을 방어한다. 공중에 서부터 수련해온 관원 생 출
넣은 굉음의 힘찬 목소리는
기도장 건물을 수개월 동안
그는 집 처마 끝에 둥지를
서 땅바닥으로 떨어지며 몹 신들이 줄잡아 10,000명이
이곳에서 처음 듣는다.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을까?
튼 로즈핀치 작은 딱새의 부
시 아픈 듯 신음소리가 요 넘는다고 했다. 이들 중 의
승자의 상패와 트로피 보다
그럼에도 그는 관원들을 매
화과정에 감동해서 몇 페이
란하다. 대원, 관중들이 숨 사 변호사 언론인 교사 등,
는 멋진 패배자의 상패가 더
우 사랑한다. 종교를 초월한
지에 걸쳐 이곳 주간신문에
을 죽이며 아슬아슬한 순간 다양하고 건전하게 성장한
소중함을 가르치기에 학부모
다. 어느 소수민족보다도 수
기고하고, 집뜰 텃밭을 일구
들을 지켜보며 손에 땅을 쥔 젊은 남녀들 중에서 선발됐
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그랜
입의 많은 부분을 교육비에
며, 사랑하는 지인들에게 두
드마스터 윤을 존경하는지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
손으로 들기에도 버거운 자
모른다.
기에, 그들에게 무한한 희망
연석 차돌위에 날밤을 새며
시합관복 양 어께에는 태극
과 기대를 걸고 있다.
각인을 하듯 붓으로 빼곡히
마크와 캐나다마크를 부착
시크교, 이슬람, 힌두교인들
쓴 시, 편지들을 받침대위에
하고 9개의 체급별 테이블
로 구성된 인도 파키스탄 공
놓아 선물하곤 한다.
매트에서 심판원 선수 모두
동체 커뮤니티에 살고 있는
노인의 머리위에 위대한 정
가 한국어로 구령한다. 시합
거주민들이 절반을 넘는다.
오의 그림자, 허상이 가장
도중에 발목 등, 골절 부상
국회의원을 비롯한 수많은
짧은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는
을 당한 초등학교 어린 선수
제자들이 주류사회에 진입하
것을 본다.
들이 쩔뚝거리며 다가오면,
여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것
의료용 침대에 누인다. 윤관
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은 갑자기 두 손으로 젊은
김 민 식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앨버타 WEEKLY
27
캘거리 교민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캘거리대학교 올림픽 오벌 경기장,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경기 개최”
오는 11월 13~15일, 3일간 캘
다. 이 대회를 통해 결정되는
었던 '빙속여제' 이상화(26·
두고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이상화는 자칫 월드컵 시
거리 대학교 내에 있는 올림
종목별 순위는 종목별 세계
서울일반)가 마침내 2015-
캘거리에서 케빈 크로켓(캐나
리즈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픽 오벌 경기장에서 한국 선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권 대
2016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다) 코치와 함께 5개월여 동
500m에 나서지 못할 위기
수들이 참가하는 ISU 스피드
회의 참가 자격을 확보하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안 새 시즌을 앞두고 집중훈
를 맞았지만 '추천선수 제도'
스케이팅 월드컵 경기가 개
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1차 대회에 나선다.
련을 펼쳤다. 지난 시즌 막판
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500
최될 예정이다. 이 경기는 국
전 세계 최고의 빙질로 정평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
무릎 통증으로 잠시 고전했
m 레이스에 나서게 됐다.
제 빙상 경기 연맹이 주관해
이 나 있는 캘거리 올림픽 오
는 지난달 태릉에서 치러진
던 이상화는 캘거리 전지훈
2018년 평창 올림픽을 통해
1985년부터 열리고 있는 일
벌 경기장은 스케이팅 강국인
종복별 선수권대회 겸 월드
련을 통해 최상의 몸 상태를
여자 500m 3연패에 도전하
련의 스피드 스케이팅 국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컵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뽑
만들고 돌아왔다.
는 이상화가 시즌 첫 대회부
대회이다. 매년 11월에서 3월
모든 나라들이 국제적인 규
힌 20명(남자 10명·여자
하지만 이상화는 월드컵 파
터 화끈한 '금빛 소식'을 전
까지 세계 곳곳을 돌면서 경
모의 경기들과 연습을 위해
10명)의 선수가 나선다.
견 선수 선발전 여자 500m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가 치러지며, 각 대회에서
서 자주 찾는 곳으로 알려졌
대표선수 가운데 가장 눈길
2차 레이스 도중 흘러내린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참가
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을 끄는 선수는 단연 이상화
암밴드를 빙판에 던진 게 화
여와 응원이 필요할 것으로
선수의 최종 순위가 정해진
선발전에서 '실격 소동'을 빚
다. 이상화는 이번 대회를 앞
근이 돼 실격처리됐다.
보인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부산을 향하여” 추모 캠페인에 동참합시다 캐나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있는 것은 캐나다 군인들의
그러면서 연아 마틴 상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리멤
용감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
원은 “부산을 향하여(Turn
브런스 주간을 맞아 연아 마
니다. 또한 우리는 한국전에
toward Busan)” 추모 캠페
틴 상원의원은 성명서를 발
참전해 몸을 다치신 1,500명
인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
표하고, 한국계 캐나다 국민
의 캐나다 참전용사분들과,
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유엔
들로서 오늘의 한국이 있도
목숨을 잃으신 516명의 영
기념묘지에 영면한 캐나다 및
록 한국전쟁에 참가해 목숨
령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목
그외 나라 출신의 유엔참전
을 바친 캐나다 참전용사들
숨을 버리신 그분들 중 378
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기
에게 경의를 표하자고 격려
명은 부산의 유엔기념묘지에
획된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
했다. “젊은 나이에 자신의
안장되어 있습니다. 그분들
은 개인이나 단체가 추모하
목숨을 아낌없이 희생한 수
의 희생의 아니었다면, 저를
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웹
많은 참전용사분들을 기억하
포함하여 수 많은 한국계 캐
사이트(turntowardbusan.
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나다 국민들의 오늘의 삶은
com)에 들어가 올려주면 된
오늘의 캐나다가 존재할 수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다. 독고성 기자
독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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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대장암 명의 6인이 본 햄·소시지 파동 의 대장암센터장에게 WHO
장암센터장도 같은 의견이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는
발 가공육·붉은 고기 파동
다. “환자들이 간혹 ‘저는
한국인의 식단에선 육류보다
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6인
평생 고기를 거의 안 먹다시
는 오히려 탄수화물 섭취를
의 대장암 명의는 “햄·소시
피 했는데 왜 대장암에 걸렸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고
지 섭취, 붉은 살코기 과다
을까요’ 묻는다”며 “흡연·
말했다.
섭취가 대장암 발병의 한 요
음주가 햄·소시지 등 육류
인” 이라는 데는 모두 동의
섭취보다 백배, 천배는 위험
유창식(54) 서울아산병원
했다. 하지만 “그 유해성을
한데 이를 간과하는 이가 많
암병원장(대장암센터장)은
술·담배 등과 비교하면 조
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
족지혈(鳥足之血)”이라는 공 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생활을 해오던 우리 민족이 WHO도 이러한 점을 인정
갑자기 고기 소비량이 늘었
하고 있다. 전 세계 연간 가
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유전
2012년 국립암센터 국가
공육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
적으로 고기를 소화하는 능
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대장
람 수를 3만4000명으로 추
력이 떨어지거나 고기를 소
암은 한국인이 둘째로 많
산했다. 그러면서 담배로 인
화하면서 나오는 소화효소
이 앓는 암이다. 가장 빠르
한 사망자는 연간 100만 명
나 유해물질에 서양인보다
게 늘고 있는 암이기도 하
이며 술은 연간 60만 명, 사
취약한 게 아니냐는 추론도
다. 1999년 인구 10만 명당
망에 기여한다고 봤다. WHO
있다”며 “한국인에게 초점을
21.2명이었던 대장암 발생률
는 “가공육을 술·담배와
맞춘 연구가 선행돼야 얼마
은 2012년 38.6명으로 13년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나 먹으면 안전한지 정확한
만에 82% 증가했다. 한국
건 가공육이 암을 일으킨다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수 있
남성의 경우 10만 명당 대장
는 근거가 있다는 것”이라며
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 발생률이 50명으로 미국
“술·담배만큼 위험하다는
(28.5명), 영국(36.8)보다 높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다. 이를 두고 서구화된 식
유 원장은 “만약에 술·담배 를 많이 하면서, 운동도 잘
단으로 육류 섭취가 늘어난
장홍석(56) 서울성모병원
안 하고 비만인 사람이 일주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
대장암센터장은 “대장에 생
일에 3~4번씩 부대찌개까지
다. 하지만 대장암 명의들은
긴 용종을 암 전 단계로 보
먹는다면 위험요소들이 가중
대장암 환자 많은 나라들,
험성이 18% 높아지고, 붉은
“그것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는데 나이가 들면 자연히 용
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고기보다 술, 흡연이 더 큰
고기는 100g 이상 먹으면 대
문제는 아니다”고 입을 모았
종이 생긴다”며 “고령화로
하지만 보통 사람이 한 달에
문제!
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다.
장수하는 노인이 많아지면서
1~2회 부대찌개를 먹는다거
대장암 환자가 느는 건 자연
나 일주일에 1~2회 햄이 들
정승용(51) 서울대병원 대
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석했
어간 샌드위치나 소시지가
장암센터장은 “대장암 환자
다. 장 센터장은 “담배야말
들어간 핫도그를 먹는 정도
이렇게 결정했다.”-‘국제 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소(IARC) 발표’
산하 ‘국제 암 연구소 (IARC)’가 가공육과 소·돼
이후 국민들의 불안이 심
가 많이 나오는 나라 순위를
로 암 환자 증가를 부추기
로 대장암이 생기지는 않는
지 등의 붉은 고기를 발암물
해지고 실제 관련 제품 매출
꼽으면 우리나라와 헝가리·
는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이
다”고 말했다.
질로 공표한 지난 주 국제
급감 현상까지 나타나자 지
슬로바키아 등이 최상위권에
라며 “전반적으로 많이 먹는
뉴스로 인해 고기는 어쩔 수
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속하는데 알코올 섭취량이
식습관과 이로 인한 비만이
김희철(52) 삼성서울병원
없더라도, 햄·소시지 같은
“한국인의 육류 섭취량이 많
많은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
문제지 가공육이나 붉은 고
대장암센터장은 “대장암은
가공육은 아예 끊을 생각인
지 않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
다”며 “반면 육류 섭취량이
기 섭취가 결정적인 원인은
조기 검진과 예방을 함께할
독자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
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편인 미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수 있는 유일한 암”이라며
데요.
도대체 얼마나 먹으면 안전
국·영국은 대장암 발생률
하다는 것인지 불안은 여전
상위 10개국 안에도 들지 않
대장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을 통해 한 번쯤 검진을 받
하기만 합니다.
는다”고 설명했다. 정 센터
당장 햄이나 고기 섭취를 끊
아보고 용종이 발견되지 않
장은 “한국인의 식습관과 생
어야 할까. 안중배(50) 신촌
았다면 5년 간격으로 검진을
“IARC는 가공육을 암 발생 위험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만 4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붉은 고기는 암을 일으킬 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하여, 국
활 패턴을 봤을 때 육류보다
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장
계속 받는 게 가장 효과적인
능성이 있는 2A군 발암물질
내 6대 암병원(서울아산병
는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게
은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
대장암 예방법”이라고 조언
로 각각 분류했다. 토대로
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자들에게도 체력 유지나 회
했다.
육가공품을 매일 50g 이상
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
먹으면 대장암 등에 걸릴 위
서울성모병원·국립암센터)
복을 위해 붉은 고기를 적절 손대경(44) 국립암센터 대
히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며
마이클 조 기자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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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세계 보건 기구가 발표한 소고기와 햄
소고기와 햄 등 가공육류가 발암 물질이라고 WHO(세계보건기구.)가 최근 발표했다.
은 주장들은 그럴 수도 있
안 먹으나 암 발병률은 5%
다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
선으로 비슷하다. 무엇보다
한 것이지 “암을 일으킨다”
WHO는 가공한 고기를 담배
고 확인한 것은 아니었다. 이
나 술처럼 발암물질 1등급으
번 WHO의 발표는 그게 아
로 분류했는데 이는 위험도
니다. 육류가 암과 밀접한
등급이 아니라 확실성 등급
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냈다
이다. 햇볕도 발암물질 1등
는데 쇼킹함이 있다. 특히 가
급에 속한다. 육류가 암 유
공 고기를 매일 50g을 먹으
발과 확실히 관계가 있다는
면 암 발병률이 18% 증가한
뜻이지 담배처럼 위험 하다
다고 숫자까지 제시했다. 50
는 뜻이 아니다. WHO 발표
그램이면 베이컨 6조각이고
에 의하면 담배 암환자 사망
핫도그 1개, 햄 2조각에 해
은 연간 100만명을 넘고 있
당한다. 그런데 WHO의 발
으나 육류에 의한 암사망자
표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는 3만4,000명으로 되어있
‘매일 50g을 먹으면’이라
다. 술은 60만 명이다, 육류
는 단서가 붙어있다. 한국인
보다 더 무서운 것이 대기오
들이 매일 가공한 고기를 매
염 암 사망(20만명)이다. 만
일 50g의 가공 고기를 먹으
약 가공 육이 담배처럼 위험
면 연간 18.3킬로그램(약 40
하다면‘ 암 경고문’을 가공
파운드)다. 한국인의 식성을
육에 부착해야 할 것이다. 이
고려한 가공 고기 소비는 연
렇게 되면 연간 8,000억 달
간 4.4 킬로그램이다. 독일
러에 이르는 미국의 육축산
은 30.7 kg 이고 미국은 이
업 자체가 흔들리게 되며 햄
보다 조금 더 많다. 비교가
버거 비즈니스가 곤두박질치
안 된다. 한국인들의 가공
게 된다. 요즘 한인들이 밥상
육 소비는 걱정할 정도가 못
에 모이면 으레 고기(육류)와
된다. 더구나 미국인들처럼
암 발병이 화제가 되는데 어
매일 먹지도 않는다. 더구나
떤 여성은 사다 놓은 소시지 와 햄을 다 내다
소고기와 햄 등 가공육류
다. 그런데 이것들이 발암 물
어떤 해를 끼치는가에 대해
이번 WHO의 연구에는 세계
가 발암 물질이라고 WHO(세
질이라니….우리는 발암 덩어
서는 지난 수 십 년 간 연구
10개국에서 22명의 전문가
계보건기구.)가 최근 발표했
리를 먹으면서 살고 있다는
되어 왔다. 2007년에는 미
가 참여했는데 그 중 7명은
버렸다고 이야기하는 것
다. 미국은 소고기 소비 세
말이니 참으로 놀랄 노자다.
국 암 협회가 육류가 암을
WHO의발표에 동의하지 않
을 들은 적이 있다. 이건 신
계 1위다. 다음이 브라질, 유
더구나 코리언의 밥상은 갈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았다. 또 발표 내용처럼 매
경 과민이다. 깊은 지식 없이
럽, 중국이다. 돼지고기 소비
비가 상징인데다 김밥에는 햄
발표했고 2년 전 에는 유럽
일 가공한 고기 50g씩 먹어
WHO의 발표를 자기 나름대
는 중국이 1위고 유럽이 2위
이나 소시지가 들어가니 보
의 한 암 학자 47명이 ‘소고
암 발병률이 18% 증가했다
로 해석하여 말을 막 퍼트리
미국이 3위다. 캐나다에도 대
통 일이 아니다. WHO의 국
기, 돼지 고기가 암과 연관이
고 치자. 일반인의 직장암 발
는 것은 재고해 볼 일이다.
표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
제 암 연구소(IARC)발표는
있다’고 공동보고서를 작성
병률은 4.5%다. 18% 증가
이 스테이크, 햄버거, 핫도그
왜 쇼킹한가. 육류가 인체에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같
한다면 5.3%가 된다. 먹으나
천 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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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노인 골프회원 공간 마련 모금액 현황”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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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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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200
$1,100
이진순 , 이재웅
$300
$1,400
앨버타 Weekly
$450
$1,850
이종환
$200
$2,050
여운배
$100
$2,150
김수웅
$100
$2,250
이영수
$100
$2,350
김규억
$250
$2,600
에드먼턴 노인 골프회원들이 회원들간의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시작 하였다. 2016년 1월1일 부터 에드먼턴 노인골프회가 주관을 하여 본격적인 모 금에 앞서 몇명의 회원들이 먼저 자발적으로 시작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노인골프회(박시양 회장)는 2016년 1월 에드먼턴 각 단체들에게 공간 마련 사업설 명회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금계좌 - Servus 12324000(plan24-0)
독고성 기자 ksdok@alweekly.ca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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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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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geuk Taekwondo School (West) Before School Opening
2016년 태극태권도 South 그랜드 오프닝 Before and After School 학생모집 Age3-12 문의전화 780-756-0321 - 책임지도 “새로운 발상에 놀라지 말라. 다수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더 이상 진실이 아니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지 않는가. ”
이주의 명언
스피노자
(1632-1677)네덜란드의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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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과 주변 지역의 숨겨진 보석들(Hidden Gems) 트레일 러닝편 (6)
와잇머드 크뤽 러빈(Whitemud Creek Ravine)
석회암 지대랍니다. 길들
에요. 그래서인지 인적이 별
은 넓고, 구불 구불 이어
로 없기도 하죠!
져 있고, 또 그렇게 어렵지
만약에 휴식을 취하고 싶다
않아서, 모든 수준의 러너
면, 정말 외경심을 불러 일으
(Runner)들에게 훌륭한 선택
키는 이곳의 자연 풍광을 잘
이 될거에요.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
이 골짜기는 ‘스노우 밸리
로 잘 배치된 수많은 벤치들
(Snow Valley)’ 바로 아래
중 하나에 앉기만 하면 된답
를 따라 뻗어 있기 때문에,
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서는
‘알프레드
다리 아래를 향해 쭉 가기만
터(Alfred H. Savage
새비지
센
여러분들은 혹시 에드먼턴의
에드먼턴이 빠져들만한 매력
널려있는 곳이거든? 잔말 말
하면 된답니다.
Centre)’에 주차를 하신 후,
‘리버 밸리’가 뉴욕의 ‘센트
이 없는 지루한 도시라고 투
고 신발끈 질끈 동여매고 나
이 계곡엔 자전거 진입이 금
빨간 다리를 향해 가면 이
럴 파크’보다 12배 더 큰 규
덜거리는 친구가 있다면 이렇
가 보자구!”
지되어 있어요; 이 지역에서
트레일 입구에 도착하게 됩
모를 자랑한다는 걸 알고 계
게 말해 주세요!
이 트레일은 정말 믿기지 않
자전거 전용 싱글 트랙 트레
니다.
시나요?
“이봐~ 여기는 탐험할 곳이
게 멋진 경치들로 가득 찬
일들 따위는 볼 수 없을 거
마이클 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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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Valley Ski Club - 무료행사 스키강습, 리프트권, 렌탈, 저녁식사(피자/음료 및 다과), 셔틀 제공 (ASSIST<->Snow Valley) 스키참여 가능 연령 6세이상 (6세 미만의 아동을 위한 놀이 제공) (Indoor activities for smaller children) 사전등록을 위한 예약 필수 780-429-3119 또는 E-mail Sunny(sunny.jeong@assistcsc.org), Amber(amber.khan@assistcsc.org) 등록일: 11월7일 토요일 10:00am-4:30pm ASSIST Southwest Office(810 Saddleback Road, Edmonton T6J 4W4) 11월 7일 등록일에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11월 2일 부터 14일까지 사전예약 후 센터로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시 영주권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며, 영주권이 없으신 분들이 참여 가능 인원은 한정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캐나다/미국 고등교육 제도 및 대학 진학준비 (한국어강연) 강연내용 -캐나다/미국 고등 교육제도 -에드먼턴 내 대학/칼리지/고등 교육기관 -학교 별 입학 절차, 학비 등 -의대, 법대, 약대 등 전문대 진학 절차 일시:11월23일 월요일 시간:오후1시-3시 장소:Unit#2, 810 Saddleback Rd, Edmonton, ASSIST SW office, T6J 4W4
언어:한국어 등록:필수 강연자:Conrad H.Jeon(Being & Knowing)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센터를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버스티켓을 제공해 드리며, 다과가 준비될 것입니다. 참여 인원이 한정 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사진등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항은 이메일 (윤리라, lira.yun@assistcsc.org,써니정, sunny.jeong@assistcsc.org또는 전화로(780-429-3119/ext.106)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 크리스마스 선물 The Christmas Bureau of Edmonton에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하고자 에드먼턴 거주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 (자녀를 둔 가정)과 음식(기프트 카드 또는 음식바구니)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ASSIST Community Services Center 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물에 관한 세부사항과 신청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0-12세 아동 : 장난감 -13-17세 아동 :Walmart 기프트 카드 -Grocery 기프트 카드 또는 음식바구니 (선택은 가능하나 수량에 따라 선제 수령 품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조건 -Income Support Program / Child Health Benefit / Child Care Subsidy 를 받고 있는 가정 -Alberta Income for the Severely Handicapped (AISH)에 해당하는 가정 -사회저 도움, 기타 혜택 및 보조물 받고 있는 노인 가정 -저소득층 가정 (아래 세부 기준을 참조바랍니다) 가족구성 편부모, 1자녀 편부모, 2자녀
최대소득기준 $26,023 $31,010
가족구성 양부모, 3자녀 양부모, 4자녀
최대소득기준 $41,594 $46,935
편부모, 3자녀 편부모, 4자녀 양부모, 1자녀
$36,325 $41,957 $31,237
자녀 1 추가 시 독거 노인 노부부
$4,973 추가 $26,400 $43,000
양부모, 2자녀
$36,634
사전 등록 필수
전화 780-429-3119 또는 이메일(Sunny.jeong@assistcsc.org) 장소:ASSIST Southwest Office (810 Saddleback Road, Edmonton T6J 4W4) 11월 14일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10월 29일 부터 30일까지 등록을 받을 예정이오니 예약 바랍니다.
등록 필수 지참 서류
이민비자서류 (PR Card, work permit, etc.) 2014년 세금 신고 확인 서류 Notice of Assessment for the year 2014 (2014년 소득 신고를 하지 않으신 경우 등록 직원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앨버타 WEEKLY
생활정보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 Five Steps To Successful Goal Setting "
37
니다.이 작전도 역시 작게 시
해야 하고, 이에 대한 충분
작합니다. 큰 계획은 실현가
한 보상이 필요합니다. 일종
능성이 적습니다. 너무나 많
의 자기보상 시스템이죠. 보
은 걸 한 번에 동시다발적으
상시스템을 완비했다면,자.
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나의 계획대로 결정하
반드시 실수가 생기기 쉽고,
고 진행합니다.
누수현상도 일어납니다. 과 유불급입니다. 한 번에 하나 씩 해결합니다. 인정하고 싶 지 않지만, 우리는 슈퍼우먼
Step 5: Get support of Family and Friends
도, 수퍼맨도 아닙니다. 평
이미 너무나도 잘 알려진
Long-term Goals
첫 발을 디뎠습니다. 좋기만 할까요? 만족이 되던가요?아
방법으로 우리 모두 성공스
범 혹은 평범 그 이하일 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생
도 있어요. 물론 각자 모두
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힘을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때
모아야 합니다. 먼저 나와
론 영향력의 크기와 전달된
가장 가까운 내 가족. 남편,
에너지의 종류가 다를 뿐입
아내 그리고 자식과 부모 형
니다. 누구는 일대일 개인에
제들 그리고 오래도록 사귀
게만, 누구는 가족에게, 우
어 온 친구들에게 나의 인생
리 공동체 및 더 넓게는 우리
목표를 설명하고, 나의 목표
누구나 성공하는 삶을 꿈꿉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할지 잘 모릅니다
자. 이제 스스로에 대해 충
닙니다. 어설프게 내민 첫 발
분히 들여다 봤으면, 이에 걸
이 크게 만족스럽다면, 발전
맞는 큰 그림을 그려봅니다.
에 대한 성장에 대한 동력원
가 살고 있는 이 지역사회 및
에 동참하도록 합니다. 다른
나는 내 인생에서 무엇을 완
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천운
나라에 아주 특별하고, 귀한
사람의 지원은 나의 성공에
당신은 누구세요?
성하고 싶어하는지. 나는 그
으로 잡은 행운 유지, 안정
존재가 되기도 하죠. 물론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
것을 위해서 이 1년 안에 무
만 찾자 몸을 사리죠.
그 첫 발도 역시 아주 작은
그러나 만약, 나의 배우자 및
가 한 말입니다.성공을 하고
엇을 할 것인지. 확장해 앞
불만족스러움은 곧 해결할
첫 발자국부터 시작됩니다.
자식과 부모 형제에 이르는
싶다면, 먼저 본인 자신에 대
으로 다가오는 3년 안에 무
과제물이 됩니다. 자, 지금
자, 어떤 것들이 나의 성공적
가족과 친구들이 나의 목표
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그
엇을 할 것인지. 그리고 바
당장 무엇을 달성할 수 있
인 목표를 완성할 수 있게할
에 흔쾌한 합의나 동조를 하
리고 난 이후에 상대를 알자
로 나의 비젼은 무엇인지.
었나요? 아쉽죠. 부족합니
까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목표
다. 배가 고프죠. 일단, 성패
필요합니다. “No Pain, No
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는 나뉘었고, 만족과 불만족
Gain”노력과 고통없이 주어
그들은 나와 가장 많은 시간
한 부분들이 분별이 됩니다.
지는 결실은 없습니다. 그러
을 함께한 이들이고, 오래도
이제 불만족인 부분들을 해
나 각각의 결실을 얻을때 마
록 나를 지켜봤습니다. 내가
결하기 위한 작전이 필요합
다 들인 노력과 고통을 기억
그들에게만큼은 가장 많은
텝을 함께 밟아볼까요?
Step 1: Who are you?
해야겠죠. 그러나 저와 많은 분들은 섣부른 선입견을 가 지고 ‘너는 대충 알겠는데,
Step 3:Short-term Goals.
정작 내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합니다. 그만큼
이제 큰 그림은 그려봤습니
게을렀다 하는 뜻이죠. 타인
다. 허황되게 큰 그림에만 매
시간을 들여 설명을 할 수
을 향했던 큰 소용되지 않을
달린 순 없죠. 시작은 아주
있었고,이해 및 동조를 구할
관심을 먼저 끌어다 내 자신
작게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
앞에 놓고,면밀하게 스스로
아주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
구하고, 그들이 나의 목표를
를 잘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
다. “ A thousand mile trip
매우 회의적이라 한다면,분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
begins whit one step.” 이
명 고칠 것이 있다는 뜻입니
는지. 내가 무엇을 잘 할 줄
는 바로 현실화 작업입니다.
다. 고칠것이 있으면 조금의
아는지. 내가 무엇을 필요로
생각만 하고, 아무 것도 시
미련도 두지 말고, 완전히 혁
하는지. 내가 무엇을 싫어하
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신하되, 항상 바른 것만 쫒
는지. 과연 내가 하고자 하
될 수 없습니다. 결국 첫 발
아야 합니다.
는 일을 위해서 먼저 무엇을
자국을 디뎌야 다음 발자국
자, 이제 저도 여러분들과
해야하는지를 아는 것부터
을 디딜 수 있습니다. 생각만
함께 성공을 향해 달려볼까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 마세요.
요.
Step 2:
Step 4: Action Plan
이지현 기자
Vision ,
38
앨버타 WEEKLY
원두막
..,.,,.....,,
쉬어가는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원두막....,,
나이별 풍자
◆연대별 상품
◆잠자리의 행태
* 10대 : 신상품
* 20대 : 포개져서 잔다.
* 20대 : 명품
* 30대 : 마주 보고 잔다.
* 30대 : 정품
* 40대 : 천장 보고 잔다.
* 40대 : 기획상품(10%할인)
* 50대 : 등 돌리고 잔다.
* 50대 : 반액 세일
* 60대 : 딴 방에서 따로 따로 잔다.
* 60대 : 창고 방출
* 70대 :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고 잔다.
* 70대 : 분리 수거 * 80대 : 폐기 처분 * 90대 : 소각 처리
◆부부의 동거 형태
◆세대별 정력
* 10대 : 서로가 뭣 모르고 산다.
* 10 대 : 번갯불 정력.
* 20대 : 서로가 신나서 산다.
* 20 대 : 장작불 정력.
* 30대 : 서로가 한 눈 팔며 산다.
* 30 대 : 모닥불 정력.
* 40대 : 서로가 마지못해 산다.
* 40 대 : 화롯불 정력.
* 50대 : 서로가 가여워서 산다.
* 50 대 : 담뱃불 정력.
* 60대 : 서로가 필요해서 산다.
* 60 대 : 잿불 정력.
* 70대 : 서로가 고마워서 산다.
* 70 대 : 반딧불 정력.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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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람들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nigma:수수께끼’란 타이
“아침에 기본 동작을 연습
을 가장 좋아해요. 왜냐하면
틀로 이번 시즌 첫 공연을
하는 ‘발레 클래스: Ballet
관객을 익사이팅하게 하고,
했어요.
Class’가 시작되기 한 시간
강렬하고, 재밌기 때문이에
2 월 에
전까지 가서 개인적으로 몸
요. ‘지젤’이나 ‘백조의 호
‘Emotion:감정’, 4월에
을 풀고, 9시부터 10시 반
수’같이 느린 작품들을 추는
‘Evolution:진화’이라는 공
까지 발레 클래스를 한 뒤,
것도 제 적성에 맞긴 하지만,
연이 계획되어 있어요.
15분 정도 쉬고, 2시간 동
신나는 작품이 더 좋아요!
안 리허설을 연습하고, 점심
음… 발레 동작 중에서는
이번에 공연을 마친 ‘어니그
을 먹고, 다시 리허설을 2시
저는 점프 뛰는 걸 좋아해
머:Enigma’는 2개의 작품
간 더 한 후에 3시 반 정도
서 ‘그랑 알레그로:Grand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에 끝난답니다.”
Allegro’를 제일 좋아하구
작품은 ‘모차르트:42’라
6. 퇴근 후나, 휴일에는 주
요, 또 한 발로 서서 다리
는 창작 발레였구요. 두 번
로 무얼하며 지내시나요?
를 드는 ‘아다지오:Adagio’
그 리 고
내 년
째 작품은 ‘레너드 코헨의 Doorway’라는 컨템퍼러리
“퇴근 후에는 집에 와서 반
요!”
였는 데, 둘 다 저희 단장님
신욕을 하고 다음 날 스케쥴
9. 진아씨는 발레의 매력이
께서 창작하신 작품이에요."
을 위해서 그냥 푹 쉬어요!
뭐라고 생각하세요?
[23면에 이어서 계속]
동안 리허설을 하고, 함께
레벨(Level) 1부터 7까지 있
공연을 마친 후에 다시 위니
는데, 맨 처음 들어갈 때는
펙으로 돌아갔는데, 시티 발
레벨 4로 들어갔는데 4년 뒤
레 단장님께서 저를 눈여겨
에는 레벨 7로 졸업했어요.
보고 스카우트 하셔서 여기
그리고 참고로 졸업하기가
로 오게 된거죠.
어려워요. 하하!
그런데 사실 저희 단장님
아시다시피 한국은 들어가기
(Jorden Morris)께서도
는 어려운데 들어가기만 하
‘RWB 컴퍼니’ 출신이신데,
면 졸업은 하잖아요?
곳도 더 많아서 좋은 것 같
거기서 은퇴하시고 에드먼턴
그렇지만 여기서는 들어가기
아요. 그런데 여기서 사귄 친
‘시티 발레’에 부임하신 지
도 어렵고, 레벨 5부터는 매
구들은 여기도 그다지 볼게
얼마 안된 상황에서 새로운
년 4월에 치러지는 마지막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저는
단원이 더 필요했었거든요.”
좋기만 해요!
인터뷰 때 많이 탈락하기도
도 제 적성에 맞아서 좋아해
휴일에는 성당(성 정하성 성 4. 애드먼튼에 와서 세 달
당)에 가요. 그리고 성당에서
“모든 사람들이 발레를 우아
동안 살아본 인상은 어때
돌아와서는 집에서 충분한
하다고 생각하는데, 발레가
요?
휴식을 취해요. 발레가 체력
우아한 것만이 아니라, 사람
이 많이 소모되는 예술이라
마다 성격이 있듯이 발레도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쉬는 날에는 근육도 풀어줘
다 성격이 있어서 그게 매력
위니펙보다는 좀 더 발전된
야 되고, 스트레칭도 해줘야
인 거 같아요.
도시같고, 볼 것도 많고, 갈
되기 때문이에요. 혹사당한
Dancer 각자마다 춤을 통해
제가 살던 위니펙은 거의 평
해요.
3. 에드먼턴 ‘시티 발레단’
그래서 기존에 있던 학생들
지 밖에 없어서 단조로운
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주
도 1년마다 그간의 성적으로
데, 여기는 그래도 ‘업 앤 다
세요! 그리고 향후 작품 계
남든지 떠나든지 해요.
운’이 있어서 풍경이 더 이
획은?
쁜 거 같아요. 하지만 위니펙
졸업 후에는 RWB에 있는
은 도시화가 덜 되어서 그런
‘Aspirant program(전문 직
“저희 발레단은 규모가 작
업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1
지 여기보다 공기는 더 좋았
긴 하지만 ‘컨템퍼러리
몸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서
드러나는 그 사람의 개성을
년 동안 프로그램을 이수하
던 거 같네요.
(Contemporary)’보다는
라고나 할까요? 하하!”
볼 수 있는 거 같아서, 저는
고 있었는데, 올해 4월에 에
또 일단 세금(PST)이 없어서
‘발레(Ballet)’를 위주로 하
드먼턴 ‘시티 발레 컴퍼니’
아주 좋구요! 그리고 교통편
는 편이에요!
7. 발레 이외에 혹시 다른
에서 댄서가 필요하다고 해
도 편리한 거 같고, 사람들
댄서는 10명이 있는데, 저
취미가 있나요?
서 Guest dancer로 한 달
도 북적거려서 좋아요.
를 포함한 6명은 정규 댄
음… 추위는 아직 겪어 보지
“집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드
만의 춤과 개성에 대해서
않아서 모르겠는데, 위니펙
라마나 영화를 주로 보곤 하
한 번 말해 주시겠어요?
보단 덜 춥겠죠? 일단 겨울
구요. 집에 오면 몸이 피곤
옷은 많이 가져왔어요.
해서 아직까진 다른 특별한
“다른 사람들은 제 춤을 보
그외에 사람사는 거는 다 똑
취미는 없어요.”
고 유연하고 발랄하다고 말
서이구요, 4명은 ‘트레이니 (Trainee)’랍니다. 캐나다에서는 보통 공연 시 즌이 9월부터 시작되는데, 저희 발레단은 1년에 세 번 공연을 해요. 그리고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삼일 동안 ‘UoA(University of Alberta)’에 있는 ‘팀 스
아트
센터(Timms
Centre for the Arts)’에서
그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 어요.” 10. 그렇다면 진아씨 본인
같은 거 아닌가요? 하하!”
하곤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8. 진아씨가 가장 좋아하는
‘문어’ 같아요! 하하!
5. 시티 발레단에서 하루의
발레 작품 그리고 발레 동
그리고 한 번은 어떤 애가
일과에 대해서 알려주실래
작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한테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요?
춤을 춘다고 말한 적이 있긴 “저는 ‘돈키호테’라는 작품
한데… [51면에 계속]
40
앨버타 WEEKLY
기독교역사소설
한 로마 백부장의 일주일 로마인의 관점에서 신약성서를 비추는 역사소설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게리 버쥐 저 장익수 역
“당신 대대 출신 중에서 최고참 백부장을 선발했소. 당신의 제1부관이며, 실리 시아 출신인 안드로니쿠스. 당신도 그를 무척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 소. 그가 우리 군단을 맡아 힘있는 군단으로 키워줄 것을 기대하고 있소.” 그 호민관은 엎어져 있는 포도주 잔을 들어 냄새를 맡아 본 후 다시 아피우스 옆 에 똑바로 세워놓았다. 그의 눈은 아피우스의 얼굴 표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었다. “그렇다면 난 어떻게 되지?” 아피우스는 분노를 누그러뜨리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순간이 올 것을 준비해오고 있었다. “지중해 연안 가이사랴에 주둔한 유대 총독에게 말해 두었소. 당신에 대해서, 특히 당신이 이룬 그간의 업적들을 소상히 설명했소. 그 총독은 갤리카 군단의 위용에 오래토록 경의를 표해온 인물이지. 그래서 우리의 말에 귀를 솔깃하면 서 가이사랴에 주둔한 그의 부대에 당신이 부임하는 것을 환영한다 했소.” “가이사랴?”
고 있었다. 리비아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녀는 호흡을 멈춘 채 아피우
“갤리카는 최전방 군단이잖소, 아피우스. 우리는 쉬지 않고 이동하면서 전투에
스가 동의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툴루스는 아피우스가 그 제안을 받
참전하고, 정찰임무를 수행하지. 당신과 같이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가이사랴에
아들일 것임을 알고 있었다.
가면 그곳 지방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될 거요. 이번 달 말까지 당신이 그곳
“그렇다면 좋소. 내가 가겠소.”
에 오기를 그쪽에서는 기대하고 있소.”
아피우스는 몸을 일으켜 정자세를 취했다. 발을 딛고 곧은 자세로 일어섰
“내가 반드시 그곳에 가야만 하는 겁니까?”
다. 부상을 당한 후 한번도 보지 못한 그런 반듯한 모습이었다.
“또 다른 선택이 있다면, 군단에서 퇴역하는 길이 있겠지. 그러나 그런 선택을
“금주 주말에 출발할 것이오.”
내리지 않기를 부탁하오. 당신의 식솔들을 데리고 이 곳을 떠나시오. 그리고 어
라파나에서 가이사랴까지
디를 가든지 갤리카는 언제나 당신의 군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오. 이제 좀 멀리 떨어져 황제와 갤리카에 충성한다고 생각하면 되오.”
마지막으로 아피우스는 자신이 맡았던 대대 앞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병
호민관은 아피우스를 향해 좀더 가까이 다가섰다. “아피우스, 당신은 고장났
사들은 가장 말끔한 정복 차림으로 계급 순서에 맞추어 정열해 있었고 로
소. 당신 스스로 깨닫지
마 제국의 깃발이 드높이 휘날리고 있었다. 군단을 대표하는 수십 명의 백
못하는 부분까지.” 그
부장들도 그 곳에 함께 하고 있었다. 갤리카 군단의 최고참 백부장에 임
는 텅 빈 포도주 잔으
명된 안드로니쿠스는 자신이 새로 맡은 업무를 감당하다가 일단의 병사들
로 시선을 옮겼다. “하
을 대동하고 나타나 그 자리에 동참했다. 그날 아침에도 아피우스는 여전
지만 당신은 다시 시작
히 갤리카의 최고참 백부장이었다. 제1대대 병사들은 그에 대한 자신들의
할 수 있소. 가이사랴로
존경의 뜻을 전달하길 원했다.
가시오. 이 소개서를 가
호민관들은 연설을 통해 제1대대 병사들에게 바로 한 주 전에 합의된 결
지고.” 그는 갤리카 군
정 사항을 공표했다. 하지만 병사들 대부분은 소문을 통해 그 사실을 이
단의 밀랍 스탬프로 봉
미 알고 있었다. 처음으로 그 소식을 접한 일부 병사들은 아피우스가 다
인된 두루마리를 아피
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우스에게 건넸다. “마
“아피우스는 앞으로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선임 호민관의
차와 호위 병사는 물론
연설이 결론을 맺고 있었다. “그는 유대 총독을 보좌하기 위해 그곳으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로 갑니다. 항상 그랬듯이 그곳에서도 갤리카의 명예를 위해 일할 것입니
것을 제공하겠소. 당신
다. 그의 후임으로 안드로니쿠스 백부장이 갤리카 전체를 지휘하게 될 것
대대 병사 중 일부가 가
입니다. 여러분들도 그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아피우스에게 보고 배
이사랴까지 당신과 동
운 바대로 안드로니쿠스가 훌륭하게 그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우리
행하기를 벌써 요청해
는 확신합니다. 그런 결정에 대해 승인을 보내듯이 고개를 끄떡이는 병사
왔소.”
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병사들은 칼을 방패에 맞부딪치면서 소리를 내
아피우스는 그 호민관
기 시작했다. 최고참 백부장의 중책을 받아들일 것으로 표시하는 안드로
의 얼굴을 쳐다봤다. 곁
니쿠스에게 많은 병사들의 시선이 몰렸다.
에 둘러선 의사들은 호
“최고참 백부장, 아탈리아의 아피우스! 당신의 뜻을 온전히 받들겠습니
민관의 말에 동의한다
다.”
는 듯이 고개를 끄떡이
듀라-유로포스에 출전한 이후 아피우스가 완전 복장을 착용한 것은 이번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기독교역사소설
41
이 처음이었다. 그의 갑옷을 완벽하게 세탁한 것은 가이우스 였다. 툴루스
주지 못한 선물을 그들에게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용감하게 복수함으
는 그의 군복 착용을 거들었다. 툴루스는 그의 팔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로 나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십시오.
옷을 입히는 법을 터득했다. 또한 그의 팔에 관해서는 일체 아무런 말도
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꺼내지 않았다.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툴루스는 그 일을 잘 수행했다.
연설을 마친 후 아피우스는 호민관들을 항해 경의를 표하고, 연병장에 내
아피우스는 갤리카 군단의 병사들을 잘 알고 있었다. 수년에 걸쳐 그들은
려가 모여있는 백부장들을 향하여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자신의 단검
병영생활을 함께 했고, 또한 수 많은 전쟁터에 나가 함께 싸웠다. 백부장
을 빼 대대의 병사들을 향해 높이 치켜 들었다. 병사들은 각자의 단검을
들 대부분은 거의 이십 년 이상 된 친구들이었다. 그들간에 단단한 결속이
빼 차례대로 치켜 들면서 반응했다. 아피우스는 뒤로 돌아 단검을 칼집에
이뤄져 있었다. 그러한 결속은 공통의 임무를 함께 수행했던 남자들만이
꽂은 후 저 멀리 걷기 시작했다. 툴루스는 그를 곧바로 뒤쫓을까 생각하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한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툴루스로서는
다가 기다리기로 했다. 최고참 백부장이 고요함과 위엄 속에서 홀로 요새
부러움을 느낄 정도였다. 이 남자들은 한가지 목적과 생활을 공유했다.
를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무엇보다 끈끈한 신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속했으
다음날 아침, 아피우스의 빌라 바깥쪽에는 짐을 가득 싣고 떠날 차비를
며, 또한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들의 그런 소속감은 일생
마친 네 대의 마차가 서 있었다. 아피우스의 개인 경호부대는 가이사랴에
동안 지속되는 것이다. 아피우스는 말문을 열었다:
도착하기까지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 받았다. 그들은 아피우 스의 말을 대기 시켰다. 털이 완벽하게 손질되어 있었고, 새로운 옷으로
갤리카의 형제들이여,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치장되어 있었다. 해가 뜬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섯 명의 노예들이 맨 마
난 여러분들을 대신해 신들에게 제사를 올리고, 여러분들의 성공과 번영
지막 마차에 올라타자 그 작은 행렬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일행은 시리아
을 위해 아폴론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덕분에 아폴론은 지난 시간 동안
고원 지대를 벗어나 유대인들이 갈릴리라 부르는 지역을 통과했다. 수풀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었습니다.
무성하고 푸르른 지역으로 티베리우스 호수를 껴안고 있었다. 행렬의 발
여러분들이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 명예를 사랑했기에 지금 우리의 갤리
걸음은 가벼웠다. 세포리스에서 하루 밤을 머문 다음, 서쪽을 향해 다시
카는 강한 군단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생명보다 명예를 더 사랑합니
길을 재촉했다.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 후 산악 지역을 통과했다. 그곳에
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지 여러분들에게 명예가 허락된 것입니
서 가이사랴까지는 채 두 시간이 걸리지 않는 거리였다.
다.
여행 속도는 더뎠다. 행렬의 첫 번째 마차에는 가이우스가 리비아와 함께
전투에서는 결연하고, 훈련을 통해 자신을 연마하는데 게으르지 않길 바
타고 있었다. 마차의 속도는 그것을 끄는 노새에 의해 정해졌다. 경호병
랍니다. 현명한 자들은 평화 시에 전쟁을 대비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훈
사 둘과 행렬의 맨 선두에서 말 위에 앉은 아피우스는 호기심 어린 눈으
련하느냐가 전쟁에서의 승패를 좌우할 것입니다. 어느 시인은 말했습니다.
로 주변 지역을 살피고 있었다. 그 땅이 바로 그의 새 고향이었다. 그 곳
“자신을 먼저 정복한 자가 타인을 정복할 수 있다.” 정신 무장이 우선입
이 평생토록 잊지 못할 곳이 될 것임을 그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니다. 칼 솜씨를 연마하기 이전에 여러분의 열정을 훈련하십시오. 당신의
북쪽의 산으로부터 가이사랴로 물을 대는 수도교가 보였다. 그들은 그
검을 잘 돌보십시오. 그러면 그 검이 여러분을 지켜줄 것입니다. 여러분
수도교를 따라 남쪽을 향해 최종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계속했다.
옆에 있는 전우들을 신뢰하십시오. 여러분이 살고 죽는 것이 그들에게 달
툴루스는 예전에 가이사랴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몰론 갤리카에 있을
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신들이 여러분들의 지휘자로 세운 백부장들을 신
때 그에 관한 몇 가지 얘기를 들은 적은 있다. 군단 병사들은 서쪽에서
뢰하십시오. 당신들의 성공은 그들의 지혜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군수물자와 병력을 싣고 오는 배들을 맞이하기 위해 그곳에 와 보았기 때
난 이제 가이사랴로 떠납니다. 그러나 난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다마스커스
문이었다. 가이사랴 도시 입구에 들어설 때 툴루스는 자신이 한번도 상상
와 펠라에서 우리가 함께 맛보았던 승리. 그리고 에메사 족속들을 평정할
해 보지 못했던 그런 세상으로 들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이 도시를 처음
때의 승리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듀라 요새를 파르티아의 적들의
건설한 헤롯대왕은 하얀 돌들을 사용했기 때문에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수중에서 구원했을 때 풀미나타 군단과 그들의 최고참 백부장 알부스가
지중해 전역에서 몰려 든 상인들이 그 시장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보내 준 환호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파르티아인들은 단순히 로마를 두려
툴루스는 사람들의 옷 입는 스타일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알아듣지 못하
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갤리카 군단입니다. 그들
는 그들의 말소리를 흘려 들었다. 화려하게 지어진 신전들과 로마 제국
은 우리를 두려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무직 직원들로 붐비는 거대한 행정부 건물들 앞을 지났다. 로마인들이 마레 노스트룸(우리의 바다란 뜻을 가진 라틴어로 지중해의 로마식 이름)
아피우스가 하던 말을 잠시 멈췄을 때, 병사들은 또 다시 칼을 방패에 부
이라 부르는 바다가 드디어 시야에 들어왔다. 항구의 입구와 항구를 둘러
딪히며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큰 함성을 질렀다.
싼 부두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항구에는 세 척의 배가 정박 중이었다. 두 척은 군함이었고, 다른 한 척은 멀리에서 화물을
줄리어스 시저가 여러분을 지켜주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하늘에서
싣고 온 화물선이었다. 툴루스는 그 바다가 바로 로마인들의 바다, 그 어
갤리카를 내려보면서 시시때때로 축복과 저주를 내립니다. 갤리카여, 저
느 누구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그들만의 바다라는 것을 이해할
하늘의 별들을 쳐다보라. 그것들이 바로 우리를 보호하는 신들입니다. 그
수 있었다.
들은 우리의 승리를 축하해 주고, 우리에게 힘을 더해 야만적인 군대로부 터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그들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비록 부상을 당했지만 나는 여전히 강합니다. 파 르티아의 화살이 나의 팔을 못 쓰게 했지만, 결코 두려움이 나를 어찌하지 못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로마군 한 명으로 파르티아 군대 백 명도 이길 수 있습니다. 파르티아 적군들을 또 다시 만나게 된다면, 듀라에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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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목회칼럼.기독교바로알기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개혁과 사랑 게 예수님을 증거 했다. 예
렸다. 우리는 당시의 종교개
때가 없었다. 사실 기독교 내
늘 그렇듯이 개혁이라고 하
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곧 사
혁에 많은 점수를 쳐주지만
부 역시 많은 개혁을 필요로
는 것은 많은 희생을 가져온
회의 모든 개혁을 가져왔다.
사실 그때의 방법은 주님의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
다. 쌍방 간에 참으로 많은
개혁을 위한 외침이 아니라
명령과는 먼 방법을 사용했
다. 개혁을 위해 많은 사람
희생이 따른다. 그러나 예수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외
다. 마치 세상의 개혁과 같은
들이 몸 바쳐 나섰다. 그 개
님은 개혁의 주체들인 제자
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
그런 개혁이었다. 세상의 개
혁의 전면에서는 서로 헐뜯
들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
든 개혁이 시작되었다. 기득
혁은 쌍방 간의 힘의 대결이
고 돌을 던지고 피를 흘린
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
권자들의 칼에 제자들이 피
다. 기존 왕을 폐하고 새 왕
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
예수님은 개혁이라는 기치를
다. 그래서 제자들이 여러 가
흘려 죽어가면서도 제자들은
을 세울 때 그러했고, 봉건
에게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
걸고 개혁하신 것은 아니나
지 말을 할 때나 일을 할 때,
결코 칼을 들지 않았다. 제
주의에서 근대화로 넘어설
시면서 사랑으로 세상을 녹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세력을 형성하여 기존세력을
사장들, 백성의 장로들, 서기
때 많은 왕들, 지주들이 피
이셨다. 우리 주위에 변화를
다 세상의 개혁을 가져왔다.
향해 돌을 던지거나 칼을 휘
관들, 바리새인들을 일부러
를 흘렸으며, 공산당이 중국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을
지난 2000년 동안 예수님으
두르지 않았다. 오히려 상대
끌어내리려 하지 않았다. 그
이나 소련에서 개혁을 할 때
본다. 그들의 삶을 개혁시키
로 인해서 사상의 개혁, 형식
방이 돌을 던지면 맞고 칼을
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의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세
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의 개혁, 제도의 개혁 등 이
휘두르면 목숨을 내어 놓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
상의 개혁이라는 것은 늘 피
것은 칼이 아니라 사랑이다.
름을 붙일 수 있는 모든 개
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향
고 제자들의 순교의 피는 더
를 흘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혹시 우리 손에 칼을 들고
혁이 이루어졌다. 노예 해방
해 원망하거나 공격하지 않
욱 많아졌다. 피를 많이 흘릴
기독교의 개혁은 그런 피 흘
있다면 그 칼을 내려놓고 사
도, 여성의 지위 향상에 대
았다. 왜냐하면 그것이 예수
수록 제자들은 더 많아졌고
리는 개혁이 아니다. 근대,
랑의 손을 내밀고, 사랑의 걸
해서도, 평등에 대해서도 다
님의 가르치심이었기 때문이
기존 세력들은 스스로 붕괴
1800년대 말 영국 웨일즈에
음을 걷는 것이 우리가 섬기
예수님으로 인해, 가르치신
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되어가기 시작했다. 제자들이
서 일어난 개혁은 그들이 기
는 주님의 뜻이다.
사랑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철저한 가르치심이었다. 그
그들을, 그 제도를 무너뜨리
도와 회개로 거룩함을 찾았
예수님의 가르침은 현존하는
리고 그 본을 보이셔서 도수
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
을 때 일어났다. 성결함에 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정치, 사회, 문화, 종교를 망
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스스
나 스스로 무너져 갔다.
한 운동이 일어났고 술집과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
라한 모든 것의 변화를 가져
로 그렇게 죽음을 받아들이
극장이 문을 닫으며 도시에
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
온 것이다. 특별히 썩어지던
셨다.
범죄가 없어졌다.
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
새길교회 김동규 목사릐
루터 때의 종교개혁은 그 양
들에게 대함이라”(엡6:12)
상을 달리한다. 루터와 츠빙
것들이 썩지 않게, 어두워지 던 것이 어둡지 않게 되는 변
초대교회에 커다란 개혁이
글리 때는 양쪽이 칼을 잡았
요즈음처럼 세상에 개혁이
화를 가져왔다.
이루어졌다. 제자들은 힘 있
다. 쌍방이 수많은 피를 흘
필요하다고 말을 많이 하는
인간 본성이 악한 원인 인간 본성이 악한 원인은 어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시는
다. 또한 첫 사람은 진정한
해야 한다 (롬 11:36).
복을 잃어버리고, 죽음과 고
디에 있는가? 어떤 이들은 하
분이 아니요(시 5:4), 눈이
의로움과 거룩함을 지니고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 인간
통이 임하게 되었다. 물론 하
나님께서 인간을 악하게 만
정결하셔서 악을 차마 보지
있었다. 그래서 첫 사람은
은 완벽하게 지혜로웠으며,
나님께서는 인간이 죄를 범
드셨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하나님께 완전한 마음을 드
거룩하고 흠이 없었다. 하나
함으로 잃어버린 하나님의
즉 죄의 원인이 하나님께 있
못하신다 (합 1:13). 더욱이
리면서 자신을 하나님께 굴
님께로부터 모든 만물을 다
형상을 회복할 방법을 마련
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은 악으로 시험하시는
복시킬 수 있었으며, 하나님
스리는 일을 위임 받았으며,
해 두셨다. 둘째 아담인 그리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
분이 아니시다 (약 1:13).
의 뜻을 행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풍성한 에덴동산
스도를 통해 하나님 형상의
처럼 자신의 형상에 따라 인
에서 완벽한 기쁨을 누릴 수
회복을 계획하신 것이다. 아
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하나님은 인간을 자신의 형
간을 만드신 이유는 인간으
있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사
담은 범죄함으로 동산에서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상에 따라 만드셨다. 이는 첫
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
랑하고 영원한 행복 가운데
쫓겨났지만, 둘째 아담은 우
고 말한다(전 7:29). 하나님
사람이 하나님을 바르게 이
고 영화롭게 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살 수
리를 하나님의 낙원으로 부
은 인간을 자신의 형상을 따
해할 수 있었으며, 그 분을
었다. 인간은 하나님을 반드
있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르신다.
라 선하고 의롭게 만드셨다.
사랑할 수 있었다는 의미이
시 찬양해야 하며, 영화롭게
로 인하여 이러한 지고의 행
글 : 장아브라함 선교사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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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라이프
낯선 이에게 편지 쓰기
여겨졌다. 그녀의 이름 외 또 한가지 아는 사실은 그녀가 메인주 프레스크
1992년 1월, 어느 저녁 시간에 집의 전화 벨이 울렸다. “엄마, 전화 받으
만드는 봉제인형을 주문했다. 그녀는 결혼했을까? 아니면 미망인, 싱글맘,
세요!” 15살의 아들이 목청을 높였다. “누군데?” 피곤한 저녁 시간에 걸
또는 이혼녀? 대체 무슨 일이 그녀에게 일어났는지? 혹 죽을 병에 걸린 것
려온 전화에 대한 나의 첫 반응이었다. 그날은 참으로 피곤한 하루였다.
은 아니겠지? 아이들은 몇 명이나? 베벨리를 위해 기도할수록 그런 나의
아니 한 달 내내 복잡한 일들이 겹쳐서 일어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5
궁금증들이 해결되진 않았지만, 주님이 그녀를 기억하시고, 무척 사랑하신
일 앞두고 자동차 엔진이 작동을 멈췄다. 독감에 걸려 일터에서 조퇴해야
다는 확신이 강하게 자리를 잡았다. 그녀를 위해 기도를 시작할 때는 나
했다. 독감으로 출근하지 못해 일주일 월급이 날라간 마당에 다른 자동차
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녀가 어떤 어려움을 당하던지 주님께서
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절망의 구름이 나의 내
위로해 주시도록 간구했다.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그런 일들을 받아들일
면을 덮었다.
용기와 힘을 공급해 주시도록 구했다.
아들이 대답했다. “봅 톰슨 씨래요.”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전화기로 걸
어느 날 아침이었다. 자동차 와이퍼가 앞 창문의 봄 빗물을 씻어내고 있을
어가는 사이 기억을 떠 올리려 노력했다. 톰슨… 봅 톰슨…. 톰슨 씨라
때 갈색과 회색 계통의 칙칙한 환영이 순간적으로 스쳤다. 그 순간 그처럼
고? 마치 컴퓨터에서 데이터 검색이 이뤄지듯이 나의 생각에 그 이름의 연
칙칙한 환경이 밝은 태양 빛 아래서 녹색과 노란색이 찬란한 봄으로 변화
관성을 발견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아하, 베벨리 톰슨!” 전화기까
되는 것을 베벌리가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주님께 구했다. 그녀에게 희망을
지 이동하는 그 짧은 시간에 나의 생각은 지난 9개월 사이 발생한 사건들
주시도록 기도했다. 겨울을 봄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베벌리
아일에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우리 회사에서
을 떠올릴 수 있었다.
가 삶의 어려운 일들을 능히 이겨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작년 겨울은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싱글맘으로서 꽤나 혹독
5월에 접어들면서, 그녀에게 카드라도 보내 내가 그녀를 위해
한 시련의 시간이었다. 3명의 십대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들의
기도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런 결정을 내리는 데는
변덕스런 감정적 필요를 채워주는 일은 버거웠다. 게다가 돈을
한가지 위험을 무릅써야 했다. 회사 일을 하는 중에 그녀의 이
벌어 살림살이를 꾸리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한 달이 지나고,
름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만약에 뭐가 잘못되면 직장을 잃을
또 새 달이 와도 그러한 최소한의 필요를 공급하기 위해 날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실직으로 수입이 끊기는 일은 가장 큰 위
다 발버둥쳐야 했다.
험이었다. 그러나 이제 베벌리 톰슨을 사랑하게 됐다고 주님께 고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주님께서 날 돌보실 것을 알았
그러는 동안에도 교회 주일예배와 성경공부 모임에는 절대적으로 빠지지
다. 첫 번째 카드에서 나 자신을 조금 소개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중
않고자 했다. 그외 또 다른 일에는 시간을 낼 엄두 조차 못 냈다. 난 의미
보기도 하기를 원했을 때 어떻게 주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셨는지를 간증했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한편 그분께 별로 드
다. 또한 기도의 응답으로 그녀의 이름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도 설명했다.
릴 것이 없는 자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용서를 구하기도 했다.
그녀에게 벌어지는 모든 일들에 관해 주님께서 모두 아신다는 사실과, 주
매일같이 나의 필요만을 그분께 구하고, 기도 응답을 독촉하기만 하고 있
님이 그녀를 매우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적었다.
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주님, 당신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제가 너무 가진 게 없어 항상 달라고만 구하며 살아왔어요.”
주님이 날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난 확신하고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그
그런 내 기도에 대한 대답은 간단한 것이었다. 기도하기 였다.
도시에 처음 도착했을 때 싱글맘으로 어려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오케이, 주님, 제가 운전해서 출근하는 시간을 온전히 기도 시간으로 드
며칠 후 거라지 세일에 갔다가 50센트를 주고 작은 성경책을 한 권 구
리겠어요. 그런데 누굴 위해 기도할지 알려주시겠어요? 그들에게 무엇이
입했다. 집에 돌아와 성경 책에 끼여 있는 작은 메모지를 발견했을 때 내
필요한지 자세히 알 필요는 없어도 그냥 누군지 만 알면 돼요.” 뉴햄프셔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에는 손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에서 버몬트까지 차로 이동하는 약 45분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 그런 기도
“수잔 씨에게.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
를 드리다 보니 어느새 나의 마음에 새 힘이 느껴졌다.
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확신컨대, 그것은 수 잔이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누군가 적어 준 글귀 였을 것이다. 그
사무실에 도착해 우편물을 확인하고 디파짓을 준비했다. 봉제인형을 만드
러나 난,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내게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였다.
는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은 회계업무였다. 하나의 봉투를 열었을 때 그 안에 체크가 들어있었고 조그만 노트가 함께 들어 있었다. 노트에는 다음
여름이 오고 가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베벌리에게 카드를 보냈다. 단 한
과 같은 메모가 적혀있었다. “이 돈을 늦게 지불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제
장의 답장도 없었지만, 그녀에 대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교회 화요 성경
가 무척 아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벌리 톰슨.” 딱히 설명할 순 없지만,
공부 모임에서도 그녀 얘기를 꺼내 모두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때때로 답
순간적으로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는 주님의 기도 응답이라고 느껴졌
장을 기대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털어 놓기도 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다. “주님, 이 분을 위해 기도할까요?” 난 조용히 주님께 물었다. 내 마음
사람에게서 끊임없이 날아드는 카드에 대해 베벌리는 과연 어떻게 생각하
에 평안과 기쁨이 샘솟듯 하게 하심으로 주님은 나의 물음에 예스라고 응
는지 알고 싶었다.
답하셨다. 기도한 지 한 시간도 채 지나기 전에 주님께서 이렇게 응답해 주 시나니!
아들로부터 수화기를 넘겨 받았을 때 나의 손바닥은 땀으로 젖어 있었다. 그녀의 남편이 내게 전화를 건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의 아내를 괴
그렇게 베벨리 톰슨을 위한 나의 중보기도 여정이 시작됐다. 처음 기도할
롭히는 일을 당장 중지하라고 화난 목소리로 소리칠 것 같았다.
때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실이 무척 이상스럽게
[다음호에 계속] (글: 수잔 모린/ 번역: 장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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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교회소개
에드먼턴 교회소개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앨버타 WEEKLY
캘거리 교회소개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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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교회소개 캘거리 순복음 중앙교회 (Calgary Central Full Gospel Church) 2210-28 St SW Calgary T3E 2H6 403-249-5056
캘거리 성결교회 (Calgary Korean Evangelical Church) 1705 Westmount Rd N.W. Calgary T2N 3M3 403-540-0989
캘거리 한인장로교회 (Calgary Korean Presbyterian Church) 1112-19Ave. N.W. Calgary T2M 0Z9 403-685-0000
캘거리 순복음 쉼터교회 2404 Kensington Rd N.W. Calgary T2N 3S1 403-249-0238
캘거리 제일감리교회 (Korean First Methodist Church in Calgary) 1638-30ave. S.W. Calgary T2T 1P4585-432-0691
캘거리 열린성결교회 1140 40 St S.W. Calgary T3C 1W6 403-217-3976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Calgary Korean Baptist Church)805-77th Ave. S.W. Calgary T2V 0T2403-255-7080
캘거리 지구촌 교회 7251 Sierra Morena Blvd S.W. Calgary T3H 3N5 403-400-6543
캘거리 그레이스 교회 (Korean Grace Church)8103-48 Ave. N.W. Calgary T3B 2A8 403-202-1006
캘거리 한우리교회 5029 26 Ave S.W. Calgary T3E 0R4 403-703-0691
캘거리 벧엘장로교회 (Korean Bethel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 3403-19 Ave S.E. Calgary T2B 0A6 403-263-0330
River Park Church 3818 14A St S.W. Calgary T2T 2J9 403-807-0540
캘거리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Calgary)131-7th Ave. S.W. Calgary T2P 0W5 403-238-3193
좋은나무 교회 (GoodTree Christian Fellowship) 1212 1 St N.W. Calgary T2M 2S3 403-585-6254
캘거리 영락교회 (Calgary Youngnak Presbyterian Church)3704-37St. S.W. Calgary T3E 3C3 403-969-3659
캘거리 우리교회 (Calgary Woori Church) 742 85 St S.W, Calgary T3H 4C7 403-249-2838
캘거리 열두샘교회 51 Royal Ridge Manor N.W. Calgary T3G 5Z1 403-208-1419
빛과 사랑의 교회 57 Panamount Crescent N.W. Calgary T3K 5L8 403-764-4178
캘거리 산돌교회 (Calgary Livingstone Church)3527 Boulton Road N.W. Calgary T2L 1M5 403-256-9056
한인 천주교회 916 21Ave S.E .Calgary T2G 1N1 403-295-3672
캘거리 에벤에셀 장로교회 (Calgary Ebenezer Presbyterian Church) 4612 Varsity Dr. N.W. Calgary T3A 1V7 403-804-8815
캘거리 참사랑교회 12 Bowridge Drive N.W. Calgary T3B 2T9 403-457-1827
캘거리 제일장로교회 (The First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Calgary)1411, 69St S.W. Calgary T3H 3W8 403-273-8665
캘거리 초대교회 230-78th Ave S.E. Calgary T2H 1C4 587-718-0921
새빛 선교 교회 (New Light Mission Church)222 Sandarac Dr. N.W. Calgary T3K 3T8 403-295-8229
캘거리 생수교회 2608 1 Ave N.W. Calgary T2N 0C4 403-660-3237
캘거리 늘푸른 한인교회 (Korean Evergreen Church of Calgary) 451 Northmount Dr. N.W. Calgary AB T2K 403-21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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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시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한국의 명시
나그네 박목월
강(江)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이 접어서 나빌레라.
박목월 朴木月 [1916.1.6~1978.3.24] 본명 영종(泳鍾). 경북 경주(慶州) 출생. 1953년 홍익(弘益)대학 조교수, 1961년 한양(漢陽)대학 부교수, 1963년 교수가 되었다. 1965년 대한민국 예술원(藝術院) 회원에 선임되었고, 1968년 한국 시인 협회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전문지 《심상(心像)》의 발행인이 되었다.
현대 시
동행
김영숙
그냥, 비를 맞으며 걸어요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피하면 조금 덜 맞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옷은 젖을 거에요 고통을 아는 사람은 진정한 기쁨을 알기에 비를 맞으며 걷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또 다른 맛이 아닐는지요 새벽이 오기 전 어둠은 가장 어둡고 한겨울 추위보다 꽃샘추위가 더 매섭다 하나, 곧 아침이 오고 봄은 오는걸요 어깨를 빌려주고 손을 잡고 함께 걸어요 천천히 또 천천히... ...
김영숙 1974년 캐나다 이민 수필시대로 등단 미래문학 6회 해외동포 작가상 수상 에드먼턴 얼음꽃 동아리 6대 회장
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국보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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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문화재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益山 彌勒寺址 石塔) 소재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97번지 미륵사는 전라북도 익산시에 현재 절터만 남아 있으나 백제 최대의 절 로 알려져 있다. 2015년 7월 4일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백제 무왕(재 위: 600~641년)이 왕비와 함께 사자사로 향하고 있었을 때 큰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나타나자 왕비가 이곳에 절을 세우기를 소원하여 못을 메우고 탑과 법상, 미륵삼회전, 낭무의 건물을 건립하고 미륵사라 이름했다고 한다. 고려시대 922년에 혜국거사가 미륵사탑을 개탑했다
모를 자랑하는 탑으로, 양식상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충
는 기록이 혜거국사 비문에 나타나 있고, 조선시대 16세기 신증동국여
실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지승람에 미륵사지석탑이 나타나고 있는데, 석탑의 규모가 ‘동방최대’ 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단은 목탑과 같이 낮은 1단을 이루었다. 탑신은 1층 몸돌에 각 면마 다 3칸씩을 나누고 가운데 칸에 문을 만들어서 사방으로 내부가 통하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탑의 일시 붕괴를 막기 위
게 만들었으며, 내부 중앙에는 거대한 사각형 기둥을 세웠다. 1층 몸돌
해 시멘트로 보수한 부분이 미관상 좋지 안고 향후 추가 붕괴될 우려
의 네 면에는 모서리기둥을 세웠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가 볼록한
가 있어 국가문화재위원회가 1999년 4월 해체보수정비를 결정했다. 무
목조건축의 배흘림기법을 따르고 있다. 기둥 위에도 목조건축에서 기둥
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아쉽게도 반쪽 탑의 형태로 6층까지만
과 기둥을 연결하는 재료인 평방과 창방을 본떠 설치하였다. 지붕돌은
남아 있으며, 해체 당시 높이는 14.2m로, 원래는 7층 또는 9층이었을
얇고 넓으며, 네 귀퉁이에 이르러서 살짝 치켜 올려져 있다. 2층부터는
것으로 추정된다. 탑이 세워진 시기는 백제 말 무왕대(639년 전후)로
탑신이 얕아지고 각 부분의 표현이 간략화 되며, 지붕돌도 1층보다 너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되고 커다란 규
비가 줄어들 뿐 같은 수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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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11월 에드먼턴 주요행사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에드먼턴 1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Mommylicious Trade Show
1
시간: All Day
장소: Double Tree by Hilton Hotel West Edmonton 내용: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페이스 페인팅, 사진 촬영, 마스코트, 경품 추첨 등. 무료 입장.
Go21.Ca 시간: 9:00 am ~ 2:00 pm
1일
장소: Hawrelak Park 내용: 다운증후군 의식 고취 주간 행사로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최초 행사. 등록비: $15. 웹사이트: edss.ca
7-28
7~28일
Beyond Rubik’s Cube
시간: All Day 장소: TELUS World of Science 내용: 정육면체 조각을 돌려서 색깔을 맞추는 퍼즐이 공산치하의 헝가리에서 시작해 세계적 게임으로 발전한 과정을 볼 수 있음 과학, 공학, 로봇, 영화 등의 창조적 학습과 놀이 활동
14~15일 Hazeldean Christmas Craft Sale
3
3일 Tot-Time Child Development 시간: 10:00 am ~ 12:00 pm 장소: Mill Woods Town Centre 내용: 0~6세 아동에게 맞춰진 재미와 오락, 게임 등의 가족 중심 행사 가족 관련 비즈니스 업체들의 사업 내용 전시
11일 Remembrance Day
11
시간: All Day 내용: 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종전된 1차 세계대전을 기억하고, 거기에서 사망한 1십만명 이상의 캐나다 군인들의 숭고한 죽음을 기림
14
14일
Christmas on the Square Holiday Light Up
시간: 10:00 am ~ 4:00 pm
14-15
장소: 9630 66 Avenue 내용: 보석, 유아 용품, 장갑 등의 공예용품 판매, 무료 커피와 스낵 제공, 입장료: $1(도네이션)
15-19
15~19일
Alberto the Dancing Alligator 시간: All Day
장소: ATB Financial Arts Barns 내용: 서커스 쥐, 말하는 개구리 등의 오락 공연 웹사이트: www.fringetheatre.ca
시간: 4:00 pm ~ 7:00 pm 장소: Sir Winston Churchill Square 내용: 크리스마스 시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점등식 커피 등 음식이 판매되고 공연이 열림 6:30 pm을 기해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점등식과 불꽃 놀이 시작
21
21일
124 Street Business Association All is Bright Festival 시간: All Day 장소: 124 Street and high street 내용: 124 Street 비즈니스 업자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겨울 잔치. 아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 시설, 산타와 사진 촬영, 음식 판매 트럭, 음악, 댄스 파티 등. 공식 점등식은 6:30 pm, High Street에 마련된 주 무대에서 시작됨.
26-29 29
26~29일
Make It Edmonton 시간: All Day 장소: The Edmonton EXPO Centre 내용: 140여명의 디자이너 및 작가들이 제작한 수공예품 판매, 예술품, 보석, 유아용품, 실내장식 및 각종 액세서리 제품 전시 및 판매.
28일~12월 23일 A Christmas Carol
시간: All Day 장소: The Citadel Theatre 내용: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고전 뮤지컬 돈밖에 모르는 수전도 스크루지에게 크리스마스 전 날밤 일어난 이야기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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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캘거리 주요행사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캘거리 11월 주요행사
가족들이 함께 가볼 만한 주요 행사
14 12
12~12월12일
12일
Winterstart Festival in Banff National Park 시간: All Day
장소: Banff National Park 내용: 현지 식당에서 준비한 특별 메뉴, 로키 취향의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레이크루이스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밴프 맥주 축제,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 링크: www.banfflakelouise.com/winterstart
15
15일 MEC Gearswap Calgary 2015
시간: 10:00 am ~ 2:00 pm 장소: MEC – 830, 10 Ave SW 내용: 겨울철 중고 스포츠, 하이킹캠핑 장비를 값싸게 구입할거나 팔 수 있는 기회
21일 31st Annual Waldorf Faire A Festival of Joy at Calgary Waldorf School. 시간: 10:00 am - 5:00 pm
21
장소: Caglary Waldorf School - 515 Cougar Ridge Drive SW 내용: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집에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 공연 및 공예품 전시, 판매.
24
24일
Storytime in Gasoline Alley Museum at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시간: 10:30 am - 11:30 am 장소: 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내용: 백설공주, 위니더푸, 호기심 많은 조지 등의 클래식 스토리텔링. 기차 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활동
27~1월2일 Zoolights at the Calgary Zoo. 시간: 6:00 pm - 9:00 pm
14일
Sausage Party at Calgary Farmers’ Market 시간: 9:00 am ~ 5:00 pm 장소: Calgary Farmers’ Market – 510, 77 Ave SE 내용: 100가지 이상의 소지지를 시식하고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음악, 콘테스트, 소시지 캐슬 등이 준비돼 있음
18~12월20일 Lougheed House Christmas 시간: All Day
22
22일 New West Symphony & Chorus in Concert in Airdrie
시간: 7:00 pm - 9:00 pm 장소: Bert Church Live Theatre - 1000 East Lake Boulevard in Airdrie 내용: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공연. 입장료 $7
26일 Storytime at the Calgary Zoo.
시간: 10:30 am - 11:30 am
26
장소: 1300 Zoo Road NE 내용: 동물원 자원봉사자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2(도네이션)
27 28
장소: 1300 Zoo Road NE 내용: 150만개 이상의 전구를 이용해 동물원 내부에 각종 동물 형상 설치, 키즈 존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 활동과 무료 핫 초콜릿.
18
장소: Lougheed House: 707, 13 Avenue SW 내용: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음악 공연, 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된 가족 중심 행사.
28일
Santa Claus Parade in Fort Macleod
시간: 11:00 am - 12:00 pm 장소: Fort Macleod, AB 내용: 음악 밴드, 말, 애완견 등이 함께 하는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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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사람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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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소금물로 작동하는 자동차? 일견 헛된 망상으로 넘겨버릴 듯한 생각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를 넘어 미래 자동차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소금물이 등장하게 될 전망입니다. 유럽의 작은 공국 리히텐슈타인의 자동차 회사 나노플로우셀(nanoFlowcell) 은 10월26일(현지시간) 자사의 차량이 유럽 도로의 최종 주행허가를 획득했 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회사는 내년도부터 스위스에 ‘퀀트 시티(QUANT City)’라는 첨단 R&D 센터 건립을 시작해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할 것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회사가 주력으로 선보일 제품은 소금물로 작동하는 슈퍼카입니다. 이미 지 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 차량의 이름은 ‘퀀트 e-스포트리무진’(Quant e-Sport limousine)인데요. 슈퍼카 형태의 디자인은 물론, 연료로 소금물을 이용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올해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도 이 업체는 ‘퀀트 F’와 ‘콴티노’라는 두 개의 콘셉트 모델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핵심 구동 원리는 ‘나노 플로우 셀(Nano Flow Cell)’이라고 하는데, 나노 플
이 차는 지난해 세계 10대 발명품에 등재되기도 했는데요. 지속 가능한 미래
로우 셀의 원재료는 소금물과 같은 전해질인데요. 두 종의 전해액을 결합해
를 위한 자동차업계의 중요한 돌파구로서 기대되는 데다 지구 생태계에 나쁜
일어나는 반응을 이용해 구동하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배터리에 비해 안정성,
영향을 주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친환경성, 내구성, 에너지 직접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동력이 되는 전해물질은 대부분 소금물과 같은 가장 근본적인 액체로 구성돼
당시 제네바 모터쇼에서 업체가 밝힌 이 차량의 출력은 912마력입니다. 시속
있으며, 귀금속이나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이고 매우 친환경적
0㎞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8초. 최고속도는
이라는 것이 업체의 설명입니다.
377.6km/h에 달하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나노 플로우 셀 기술은 단순히 자동차 업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에너
충전성능 역시 탁월합니다. 한번 충전을 하면 최대 370마일(약 592km)을 주
지원으로서 비행기, 철도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
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소금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습니다.
마이클 조 기자
[39면에 이어서 계속]
에서 더 경험을 쌓아야겠죠.
리 교민 자녀들에게 선배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어서
들에게 지면을 빌어 인사 한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그리고 나중에 경험이 충분
서 도움말을 주신다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
마디 해주시죠!
즐겁게! 재밌게! 하는 마음으
히 쌓이고 더 좋은 기회가
로 춤을 추고 있어요.”
온다면 다른 발레단으로 갈
“아직은 저도 자라는 과정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이겨
“에드먼턴 교민 여러분 안녕
수도 있겠죠? 하하!
라서 뭐라 말할 자격은 부족
냈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레
하세요! 김진아 입니다.
11. 향후 Dancer로서의 커
그리고 나중에 발레 선생님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
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
발레 많이 사랑해 주시고, 많
리어(Career)에 대한 계획
도 되보고 싶어요.”
지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
아요.”
이 보러 와주세요!”
13. 끝으로 에드먼턴 교민
마이클 조 기자
은 어떻게 되나요? “당분간은 여기 ‘시티 발레’
었지만, 그 순간 순간들을
요. 12. 발레리나를 꿈꾸는 우
저 역시 발레를 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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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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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선거관련 회칙 요약 제6조 회원의 자격 본회의 구성회원은 정회원,일반회원 및 명예회원으로 구분한다. 정회원: 1. 본회의 회장단, 본회의 이사장단 2. 본회의 사무총장 및 임원 3. 현직 각 지역한인회장 및 현직 각지역한인회 이사장 4. 현 총연합회 회장 직전회장 및 현 총연합회 직전 이사장 5. 상임이사 6. 총회 대의원수는 토론토 5명, 벤쿠버 3명, 기타지역 2명으로 한다. 7. 새로 창설되는 지역한인회는 최근접 지역한인회의 추천 혹은 동의를 받은 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회원: 8. 회비납부를 필하지 않은 정회원은 일반회원으로 한다. 9. 총연합회 발전에 재정 지원 및 특별히 공헌한 동포는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서 총연합회 일반회원이 될 수 있다. 명예회원: 10.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는 한국인 또는 외국인으로 하며, 회원의 권리와 의무는 없다. 명예회원은 회장이 위촉한다.
제7조 회원의 권리와 의무 1. 회원은 선거권과 피 선거권을 갖는다. 2. 회원은 별도에 규정한 바에 따라 회비를 납부 할 의무가 있다. 3. 회비는 토론토 1000 달러, 벤쿠버 500달러, 기타지역 300달러이며 회원연회비는 20달러로 한다. 4. 제6조 1,2,3,4항 해당자는 차기 후계 임원에게 자기 관할하의 모든 업무서류를 빠짐없이 인계함으로서 본회 업무 운영의 계속성을 보장 할 의무가 있다.
제23조 입후보자의 자격 1. 본회의 회장 입후보자의 자격은 한국계 혈통을 가진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로서 제 7조에 의거 규정한 회비납부의 의무를 연속적으로 2년 이상 필한 정회원이어야 한다.
제24조 선거권자의 자격 1. 정회원 및 대의원으로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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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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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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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사랑방은 교민 모든 분의 방입니다. 결혼, 출생, 개업, 장례, 행사 등 개인이나 이웃, 단체에서 알리고 싶은 내용을 메일로 알려주시면 사랑방에 올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eolssajota@gmail.com
사과의 말씀 지난 주 발간한 제10호에 송국종 씨 장례식 ‘11/10’이 ‘11/19’로 잘못 보도되었기에 유가족, 친지들과 교민 분들에게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업 *박전순 SUNI Design 명함, 전단지, 포스터 780 667 0800 *신성은 홈쇼핑 www.benefair.ca
행사 *한인회 780 468 3177 1) 임시총회 11/28(토) 오전 11시 한인회관 2) 이사회 11/20(금) 오후 7시, 한인회관. *노인회 780 423 7024, 780 667 7994 한국 문화의 날 Jewish Senior Center 10052 117 st. 11/16(월) 12시. 오전 11시에 South Gate에서 버스 출발. *여성회 780 975 9100, 780 907 4459 1) 요리교실 11/14(토) 10시 부터 2시. 재료비 5불. 2) 차세대 여성 지도자에게 장학금 지급. 서류 마감 2015 12월 6일 *Love We Share Foundation 780 884 1528 에드먼턴, 캘거리 연합 복음성가 경연대회 본선. 11/14 오후 4시, 순복음 교회. 신청 접수 중. * 한인 커뮤니티 센터. 780 437 6716 정기총회 11/22(일) 오후 6시. 세종 문화회관. *실업인 협회 780 439 5286 연말파티11/21 (토) 오후 5:30. Fantasy Hotel (WEM) * 앨버타 Weekly 신문사. help@alweekly.ca 칭찬 받을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우리들 교회 780 441 1934 유스 밴드 프로그램 매 주일 오후 5시-5:45 교회 *중앙 장로교회 437 6229 성경 퀴즈대회 11/15 (일) *한인 연합교회 780 465 9202 예배 반주자 청빙 중. *명성교회 780 918 7651 주일 예배 피아노 반주자 청빙. *소망교회 587 989 8844 사랑과 행복의 만남 11/15 오후 1시 교회 *제일교회 780 461 4456, 461 8802 임직 감사예배 11/15 오전 11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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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사랑에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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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WEEKLY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썰.생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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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소식
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에드먼턴 한인여성회
에드먼턴한인회 제24대 에드먼턴한인회 이사 입후보 등록 안내 -이사의 자격: 본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 협력하며 본회의 활성화에 공조와 그 책무를 다하며 지원할 수 있는 회원의 임무를 충실히
시간: 월요일 10:30-12:30PM
이행한 자. 그리고 정해진 이사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 -등록: 3명 이상의 추천서와 본인의 신청서를 첨부하시기 바라며, 추천서와 신청서는 한인회 사무실에 있습니다.
101St, 105 A Ave.
*등록 장소: 한인회관 한인회 사무실
11월 3일 첫째 수요일 오전 9-12pm
에드먼턴한인회 임시총회 공고
3. 요리교실 : 지방 없는 저 칼로리 영양 빵
-일시: 2015년11월28일(토) 오전11시
겨울철 온 가족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장소: 한인회관 2. CFEP
강사: 안정숙
2. 보일 점심 봉사
-등록 마감: 2015년11월21일(토) 정오12시까지
-안건: 1. 이사선출
1. 고전춤 교실
날자 : 11월 14일 토요일
3. 기타
10-2시
강사 : 장한옥 재료비: 5불
에드먼턴한인회 이사회 안내
장소 한인회관
-일시: 2015년11월20일(금), 오후7시
인원 18명 제한
-장소: 한인회관 회의실 -안건: 1. CFEP 건
2. 임시총회 준비 건
3. 기타
한인회관 (Edmonton Korean Community Centre) 에약 안내 회관사용
여성회 연락처 780-975-9100, 780-405-0829, 780-907-4459 여성회는 항상 여러분들의 아이디어와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남을 돕는 일 곧 스스로를 돕는 일입니다.
연말연시 파티 등 각종 행사 장소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은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에드먼턴한인회로 연락 주시면 예약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한인회원 특별가, 문의처 780-468-3177) 사무실 업무시간 OPEN : 월~토요일, 오전 9:30~오후 2:30 CLOSED : 일요일, 공휴일(캐나다)
에드먼턴노인회 * 오는 11월 16일 Jewish Senior center (10052 - 117 street) 에서 한국 문화의날 행사가 있습니다. 이날은 그분들이 한국 음식을 만들어 점심을 대접 합니다. 이 행사에 참석 하실분들은 10월 31일까지 우상욱 회장님께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는 12시부터 이고 당일 싸우스 게이트에서 11시에 버스가 출발 하겠습니다.
2015년 캘거리한인회 송년파티 캘거리 한인회는 오는 11월 28일(토) 오후 5시부터 캘거리한인회관 대강당에서 2015년 송년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5년 한 해를 의미있는 즐겁게 마무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송년파티에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맛있는 한식으로 저녁식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신나는 댄스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앨버타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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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 2015년 11월 13일
EVERYTHING, THROUGH ATOMY
‘Atomy’를 만나는 순간, 당신의 삶이 달라집니다 SPIRIT / VISION / FAITH / HUMILITY 한국원자력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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