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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소설/시
캐나다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231> 그리고 이 땅은 이젠 내가 있을 곳 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 요. 구영모라는 악덕한 존재를 내 손으로 결말을 내고 싶었지만 나에 게는 그런 자격이 없다는 것도 깨 달았습니다. 조용히 떠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순임 이 모녀에게 베풀어 준 배려에 대해 서 두 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 다.” 춘식이가 자세를 바로 하고 장과 장과 기서에게 정중히 절을 했다. 기서와 철이가 깜짝 놀라면서 엉거 주춤하게 절을 받았다. “아닙니다. 광수가 애를 썼지 저 희는 별로 한 것이 없습니다.” “아니에요. 나는 알고 있어요. 참 그리고 내일 내 아우 둘이 서울에 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본부장이 장과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가지고 오는 모양이에요. 전화로는 말할 수 없는 극비라고 합니다.” “도착 시간이 몇십니까?” “12시 반에 도착하는 일본 항공입 니다.” “그럼 제가 차를 가지고 오겠습니 다. 저하고 같이 나가시죠. 편지는 공항에서 받겠습니다. 본부장이 박 선생님의 아우분들에게 부탁한 것 을 보면 지급을 요하는 것 같습니 다.” “몇 시에 떠날 건 가요?” “오전 11시에 모시러 오겠습니 다.” “알겠어요. 두 분께 재삼 감사드 립니다. 진심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실례 하겠습니다.” 장과장과 기서가 호텔 문을 나서
자 찜통 같은 더위가 덮쳐왔다. “와- 더워. 시원한 방에 있다가 나 와서 그런지 더위가 더한 것 같구 먼.” 기서가 비명을 질렀다. “정말이야. 덥다. 더워.” 두 사람은 소공동 지하 상가로 뛰 어 내려갔다. 장철 과장이 청사로 돌아오자 외 사과장이 찾는다는 전언이 있었다. “장과장 잘 왔어. 내가 며칠 전에 오리엔탈호텔이 보낸 송금이 여러 곳으로 흩어져 들어온다고 한 말 기 억나나?” 이종수 외사과장이 헐레벌떡하고 들어선 장과장에게 차가운 보리차 를 건네주면서 말했다. “기억하고 말고. 수취인이 밝혀 졌는가?” “수취인은 구동권이가 세운 여러 유령회사인데 그중의 어느 한 곳에 서 10억을 인출해서 백만 원짜리 보 증수표로 바꿨다고 하네. 그리고 구동권이가 만난 사람이 누군지 알 겠는가?” “글세?” “양만필이야.” 외사과장이 목소릴 낮추면서 말 했다. “설마 했더니 역시 그렇군.” “무슨 소린가?” “이건 자네만 알고 있게. 시미즈 회장의 한국 이름은 구영모야. 경 북 칠곡 사람으로 양부장과는 소학 교 동기야. 알만하지?” “그래?” 외사과장이 정신이 번쩍 드는 모 양이었다. 계속
날씨
오늘
대체로 맑음
최고 15
금요일
최저 7
토요일
13/10
13/9
제대로 된 혁명 -D.H. 로런스(1885∼1930)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소름 끼치도록 심각하게는 하지 마라 너무 진지하게도 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하라 사람들을 미워하기 때문에는 혁명에 가담하지 마라 그저 원수들의 눈에 침이라도 한번 뱉기 위해서 하라 돈을 좇는 혁명은 하지 말고 돈을 깡그리 비웃는 혁명을 하라 획일을 추구하는 혁명은 하지 마라 혁명은 우리 산술적 평균을 깨는 결단이어야 한다. 사과 실린 수레를 뒤집고 사과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가를 보는 일이란 얼마나 가소로운가? 노동자 계급을 위한 혁명도 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자력으로 괜찮은 귀족이 되는 그런 혁명을 하라 즐겁게 도망치는 당나귀들처럼 뒷발질이나 한번 하라 (후략)
---------------------------------------------------시 속의 당나귀를 혁명가로 모시자. 적어도 당나귀는 돈과 획일을 좇거나, 스스로 어떤 계급을 위해 희생을 하고 있다는 식의 거룩한 포즈에 취해 있지는 않으니 까. 사과 수레를 뒤집고 달아날 법한 당나귀의 저 힘찬 뒷발질을 배워두기로 하 자. 즐겁고 행복해야 할 삶이 짓눌리지 않도록.
<손택수·시인>
A4 전면광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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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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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전면광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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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A9
e중앙일보에서 경제·스포츠· 특집 섹션 등 더 많은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joongang.ca에서 클릭하세요
중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 합)이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SCMP)는 20일 “중·아세안 FTA가 발효된 지 1년도 안 돼 교역량이 폭 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는 소식통을 인용, “올 1~8월중·아세
안 간 교역액이 18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2%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 기간 동 안 아세안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973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 에 비해 54%나 늘어난 것으로 집 계됐다. 중국과 아세안 6개국(태국·말레 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필
리핀·싱가포르)의 FTA는 올해 부터 발효됐다. 이에 따라 양측 이 교역하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 해 영세율이 적용된다. 2015년에 는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 마 4개국과 중국의 FTA가 발효될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 가오후청 (高虎城) 부부장은 “중국과 아세 안의 FTA가 발효되면서 아세안
이 중국의 4대 무역 동반자가 됐 다”고 말했다. 투자협력에서도 뚜렷한 증가 세다. 올해 상반기 아세안의 대 중국 직접 투자액은 31억 달러로 2003~2009년 7년간 총투자액 29억 3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 의 아세안에 대한 투자액도 2억 3000만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증
가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중국 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올 해 유럽의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미국과 유럽 수출 시장이 흔들리 자 아시아 역내 무역 확대에 심 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양안(중국·대만) FTA인 경제협력 기본협정(ECFA)이 발효되는 등 FTA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10 종합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2010년 10월21일 목요일
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
A11
A12 전면광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한국
A13
A14 국제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오바마 “부통령 교체설 근거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12년 차기 대 선에서의 조 바이든 부통령 교체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오 바마는 19일(현지시간) ‘내셔널 저널’과의
회견에서 2012년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면 서 러닝메이트인 바이든 부통령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으로 교체할 것이라는 최 근의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부통령 후보설은 이달 초 워싱턴 포스트의 밥 우드워드 기 자가 CNN과 인터뷰하면서 “클린턴의 보 좌관 가운데 일부는 차기 대선에서 ‘오바 마-클린턴’ 조합이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 고 본다”고 언급하면서 표면화됐다. 오바
마의 지지율이 추락한 상황에서 잦은말실 수로 점수를 까먹고 있는 바이든 대신 대 중적 인기가 치솟고 있는 클린턴을 내세워 야 재집권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 나온 것 이다. 오바마는 이 같은 시나리오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전혀 근거가 없다”며 강하
게 반박한뒤 “바이든과 클린턴 모두 자신 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 했다. 유에스에이투데이 등 미 언론들은 오 바마의 이 같은 공개발언이 사실상 2012년 대선에서 바이든의 위 치를 보장해 준 것 이라고 해석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사회
A15
A16 전면광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코스피 1870.44 (+13.12) 코스닥 520.21(+5.62) 제14231호 40판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값(원) 달러 1126.9 (-3.6)
C1 E1
3년물) 금리(국고채 3.27%(+0.07)
2011년 증시 어떻게 될까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어워즈 수상자들이 미리 본 투자 전략
자동차 질주 전기·전자는 먹구름 걷힌다 건설·은행 신중한 접근 필요
Close-up 독일 명품 보그너사 보그너 회장
아시아 감성 접목하려 한국에 지역본부 설립 독일 명품업체 ‘보그너’의 빌리 보 그너(68·사진) 회장이 최근 방한했 다. 한국 코스모그룹과 50대 50 합 작으로 국내에 세운 아시아지역본 부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보그너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 에서 “현대적이면서 너무 과시하지 않고, 기능성을 강조하는 보그너의 특징은 한국적인 사고와 잘 맞는다” 며 한국에 아시아본부를 설립한 배 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에 시간 과 돈이 있는 부유층이 넘쳐나고 있 다”며 “아시아본부 설립은 아시아 의 감성과 독일의 품질로 이들을 공 략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아시아 비중을 전체 매출 중 40%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1932년 설립된 보그너는 스키·골 프·테니스웨어 등으로 구성된 ‘보그 너 스포츠’와 ‘보그너 맨·우먼·키즈’, ‘소니아 보그너’(고급 여성복),‘보그 너 파이어&아이스’(영 캐주얼) 등 6 개의 의류 라인과 핸드백·안경·향수 등 3000여가지 제품을 갖추고 있다. 최지영 기자 choiji@joongang.co.kr
E7면으로 이어집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정유는 맑음, 은행과 건설은 흐림’. 중앙 일보·톰 슨로이터 애널리 스트 어워즈(Thomson Reuters· JoongAng Ilbo Analyst Awards) 수상자들이 내놓은 내년도 국내 주 식시장 전망이다. 중국 금리 인상 영향 크지 않을 듯= 자동차와 정유는 올해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들어 약세를 보였던 전기·전자는 연말에 바닥을 찍은 뒤 내년 1분기에 반등 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과 은행 은 여전히 흐리겠지만 종목에 따라 음지와 양지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격 단행된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관계기사 E2, E3면> 올해 거침없이 내달렸던 자동차의 강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력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자동 차 수요다. 신흥 시장의 수요가 늘어 나면서 8월 세계 자동차 판매는 사상
업종
애널리스트(소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은행
정유·화학
건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서성문 (한국투자)
서영수 (키움)
오정일 (신영)
변성진 (미래에셋)
투자기상도
2011년 이슈
유망 종목
정유
-대형 LCD TV 시장 성장세 -스마트폰 대중화 -LED조명 LG디스플레이·LG전자· OCI머티리얼즈
최고인 7032만 대를 기록했다. 한국 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경기 불 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선진국 시장에 서도 국내 업체가 강점을 가진 소형 차가 자동차 시장의 판매를 주도하 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아차가, 장기적으로는 현대차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무르는 현대와 기아차의 재고량도 장밋빛 전망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다. 하반기에 먹구름이 끼었던 전기·
-소형차 시장 성장세 -현대·기아차 신차 출시
-부동산 관련 정부 규제 -건설사 등 구조조정 -부동산 PF대출
현대차·기아차·넥센타이어
외환은행·부산은행
전자 업종의 내년 전망은 ‘맑음’이다. LCD TV의 가격이 20% 이상 내려가 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서다. 다음 달 미국의 ‘블랙 프라이 데이’에서 재고를 떨어낸 뒤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대중화된 스 마트폰 시장의 장악 여부도 전기·전 자 업종의 성과를 판단하는 가늠자 중 하나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 구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를 갖춘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공급 증가율 둔화와 수급 개선에 따른 업황 회복
SK에너지 LG화학·호남석유화학
확대되면서 삼성과 LG전자의 실적 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유 망 종목으로는 LG디스플레이와 LG 전자, OCI머티리얼즈 등을 꼽았다. 건설과 은행은 종목별 차별화=건 설과 은행주에는 먹구름이 여전하 다.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는 부 동산 시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 낸싱(PF)의 부실이 발목을 잡고 있 어서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 원은 “주택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약
현대그룹 “현대건설 우선매수청구권 달라”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 해 승부수를 던졌다. 현대그룹은 최근 현대건설 채권 단에 “현대건설에 대한 우선매수청 구권을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고 채 권단 관계자가 20일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관계자는 “현대그룹이 18일 현대건설 매각 주간사인 메릴 린치증권 서울지점에 이 같은 내용 의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는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달라는 것은 다 음 달 12일로 예정된 본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현대건설을 사들일 권리 를 현대그룹에 먼저 달라는 뜻이다.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이 본입찰에 서 각각 인수가격을 써내면 채권단 이 먼저 현대그룹에 둘 중 높은 가 격에 현대건설을 매입할 것인지 의 사를 묻고, 현대그룹이 이를 받아들 이면 매각 절차가 끝나는 방식이다.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이
같은 요구의 근거로 2003년 제정된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 및 매각 준칙’을 들고 있다. 준칙 12 조 1항은 ‘부실 책임이 있는 구(舊) 사주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우선협 상대상자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했 다. 다만 ‘부실 책임의 정도 및 사재 출연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사후평가를 통해 (구 사주에게) 우 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할 수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의 부실은
화학
-주택과 화공 플랜트 부문 마진 하락 -중국과의 중동 플랜트 수주 경쟁 삼성물산·현대건설
화되고 해외에서 수익을 냈던 석유 화학 부문의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 며 “주택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 감으로 최근 건설업종 주가가 오르 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외 수주 물량이 늘지만 마진이 줄어드는 등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10면으로 이어집니다
주간사 메릴린치에 공식 요구 채권단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이라크에서 받지 못한 공사 미수 금과 경기 침체가 주요 원인이라 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현대건설의 옛 주인인 현대그룹은 고(故) 정몽 헌 회장 주도로 44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하는 등 경영 정상화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2001년 채권단 소유로 넘어가기 전까지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 등 이 최대 지분(25.06%)을 보유하고 있었다. 채권단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한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매각 절 차가 진행 중인데 현대그룹에 우선 매수청구권을 주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 사주를 넓게 보 면 현대·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범현 대가가 모두 포함돼 우선권을 따지 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 온다. 재계에선 현대그룹이 우선매 수청구권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 을 경우 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하·한애란 기자 odinelec@joongang.co.kr
EC22
스페셜 리포트 - 중국 기준금리 전격 인상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위안화 값(달러당)
넘치는 돈이 ‘쿠션 작용’ 예상 밖 0.25%p 인상에도 “시장에 큰 충격은 없다”
EC33
다우지수
상하이지수
6.6754
10978.62
3003.95
▼ 0.0201
▼ 165.07
▲ 2.10
위안화 값과 상하이지수는 20일, 다우지수는 19일 기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그야말로 허를 찌 른 격이었다. 이달 들어 중국 중앙은행이 주요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중앙일보톰슨 어워즈 우수 리서치센터가 본 중국 기준금리 인상 안병국
김성봉
박상현
이상재
박정우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장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
SK증권 투자전략파트장
단기적으론 수출·성장 위축
높였기에 더욱 그랬다. 적어도 올해 안에 이 이상의 조치는 없겠거니 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론 중국 리스크 완화
중국은 예상을 깨고 금리를 올렸다. 이로 인해 기업과 금융투자자 등 경제주체들 은 주판알 튕기기에 바빠졌다. 올 초 중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국이 지준율을 올리자 국내 주식시장이 인상 배경 - 자산 거품 차단
- 물가와 부동산 가격 잡기 - 핫머니 유입 차단
- 물가와 자산 버블 대응 - 위안화도 절상하겠다는 의 지 표현
- 부동산 버블 우려
- 부동산 가격 상승 막아 빈부 격차 줄이기
제1회 중앙일보·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
재차 인상 - 당분간 인상 없음 전망
- 연내 가능성 낮지만 물가가 변수
- 부동산 버블 여전하면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
- 부동산 동향 따라 연말 또는 내년 초 추가 인상 가능
- 가능성 없음
어워즈에서 우수 증권사로 뽑힌 대우·삼
중국 경제 - 회복세가 탄탄해 영향 거 영향 의 없음
- 추가 강한 긴축 없는 한 큰 영향 없음
- 경기선행지수 반등 다소 지연 - 큰 영향은 없음
- 중국 소비·수출에 영향 미미
- 영향 미미
- 단기적 달러 강세 주요 통화 - 원·위안은 중·장기 완만한 가치 변동 절상 흐름 지속
- 원·위안 절상 속도 일시 조정
- 달러 일시 강세 - 원·위안 중장기 상승 기조는 불변
- 위안화 절상은 금리와 별개. 중국 정부의 의지 따라 조정 - 원화는 점진 절상
- 달러 일시 강세 - 중·장기 달러 약세, 원·위안 절상
한국 주식 - 단기 조정 시장 영향
- 조정 빌미 - 다음 달 3일 미국 FOMC가 더 큰 영향
- 중국 금리보다 미국의 양적 완화가 중요
- 단기 조정 요인
- 글로벌 유동성과 한국 증시 에 큰 영향 없음
출렁한 경험도 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국내외 경제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올해
성·하이투자·현대·SK 5개 증권사 리서 치센터에 중국 금리 인상의 배경과 전망, 그리고 경제에 미칠 파장을 물어봤다.
단기적으론 주식·원자재값 조정 일시적인 달러 강세 나타나지만 원화·위안화 절상 계속될 전망
“이번엔 여건이 다르다.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 와 원자재 가격의 조정 빌미가 될 수는 있지만 세계 경제와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은 없다.” 5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금리 인 상의 여파를 이렇게 진단했다. 올 1월 중국이 두 차례 지준율을 올리자, 다음날 세계 주식시장은 동반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도 1.6~2% 빠졌다. 게다가 이번에 꺼내든 ‘금리 인상’이라는 카드 는 지준율보다 더 센 놈이다. 그럼에도 애널리스 트들이 ‘크게 걱정할 게 없다’는 결론을 내린 이 유는 무엇일까. 먼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돌고 있는 돈이 워 낙 많다. 올 초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남유럽 재 정위기 때문에 각국 은행이 슬슬 돈줄을 죄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일본 등이 경기를 살리려고 돈을 더 풀거나, 그럴 채비를 차리고 있다. 중국의 영향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여 건인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2포인트(0.7%) 오른 1870.44로 마감했다. 삼 성증권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중국의 금리 인 상보다 다음달 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미국이 얼마나 돈을 풀지가 세계 경기와 주식 시장 등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이라 고 말했다. 한국과 세계 경제뿐 아니라 중국 자체 경제도 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하다. SK증권 박정우 투자전략파트장은 “중국은 금 리를 1%포인트 올렸을 때 국내총생산(GDP)이 0.3%p가량 감소한다”며 “0.25% 인상의 충격파 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20일에는 국내 증시가 올랐지만, 단기적으로 세계 주식시장과 원자재 가격 등이 조정을 받 을 가능성은 있다고들 내다봤다. 전 세계가 돈 을 풀고 있는데 중국이 거꾸로 가는 게 투자 심 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다. ‘경기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의 한 호텔 식당 종업원이 100위안
지폐의 진품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19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인상했다.
부양을 위한 국제 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에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20일 코스피지수는 올랐지만 외 국인들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서 약 1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투자전략부장은 “그러나 세계적으로 돈이 넘치고 있어 조정이 길게 이어지지는 않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에 대해선 일시적인 달러 강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 서 안전자산을 찾는 현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대규모 돈 풀기를 곧 할 예정이어서 이 역시 일시적인 현상에 그 치고 원화와 중국 위안화의 절상이 계속될 것이 라고들 내다봤다. 외국 자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고 중국에 몰려들어 위안화 가치가 결 국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중국에 대한 선진 국들의 통화 절상 압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견해 도 있었다. 이상재 부장은 “중국 위안화 가치는 금리보다 중국 정부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측 면이 크다”며 “이를 아는 선진국들이 앞으로도 줄기차게 중국에 통화 절상을 요구할 것이고, 중 국도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조만간 재차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다만 이번 인상의 1차적인 이 유가 치솟는 물가와 부동산 거품 끄기인 만큼, 금리를 올렸음에도 부동산 가격이 요지부동이 거나 오를 경우에는 추가 인상 카드를 다시 만지 게 될 수 있다고들 했다. 중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의 통화·금리 정책 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지난 14 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 결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혹여 원 화가치가 더 올라 수출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까 걱정해서였다. 그러나 중국이 금리를 올린 이상, 주요 20개국(G20) 회의 의장국인 한국도 뒷짐지 고 있을 수만은 없게 됐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분석부장은 “G20 회의 등에서 신흥국 통화 가치 조정의 폭과 속도에 대 한 국제적 합의가 이뤄지면 한국도 금리를 올리 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으론 물가, 밖으론 환율전쟁 ‘다목적 포석’ 중국 금리 인상 왜 중국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주요 목적은 물가와 주택가격 오름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하지만 한편에 선 최근 환율전쟁 국면도 염두에 둔 다목적 포석이란 해석도 나온다. 우선 금리 인상 시기가 미묘하다. 21일 경 주에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 행 총재 회담이 열린다. 이어 다음 달에는 미 국 중간선거, G20 서울 정상회의 등이 줄줄 이 이어진다. 이런 국제적 이벤트를 통해 위 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중국 이 선제 대응했다는 말이 나온다. 원칙적으 로 금리 인상은 해외로부터의 자금 유입 속 도를 높여 통화가치를 올릴 수 있다. 이 때문 에 중국이 금리 인상이라는 우회적인 방식으 로나마 향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용인하겠다 는 메시지를 준 것이란 얘기다. 솔로몬투자 증권 임노중 연구원은 “중국의 금리 인상은 대내적으로는 금리를 정상화하고, 대외적으
로는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조 치”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도 위안화 절상 이 지속될 것이라며 연내 위안화 가치가 달 러당 6.6 위안 수준까지 이를 것이란 기존 전 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급격한 위안화 가치 인 상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성격이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그간 선진국들은 위안화의 빠
급격한 위안화 절상 차단 G20 앞두고 선제적 대응 른 절상이 중국 내 내수를 진작하고 인플레 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펴왔다. 하지만 중국은 금리 인상이란 정공 법을 들고 나왔다. 크레디아그레콜의 다리 우스 코발치크 분석가는 블룸버그통신에서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에 제동을 걸고 나온 만큼 중국 정책 당국자들의 (위안화 절상)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뉴
[허페이 로이터=연합뉴스]
욕 타임스도 “중국이 위안화 절상 조치로 수 입품 가격을 내려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대 신 성장 속도를 늦추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예상 밖 ‘깜짝 인상’을 통해 세계 금 융시장에 긴장감이 고조된 것을 놓고 중국이 벌인 고도의 심리전이란 해석도 나온다. 금 리 인상 발표 이후 달러 값은 되레 뛰었고, 원 자재 가격은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성장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 가 위축되면서다. 20일 중국외환교역중심(中 國外匯交易中心)은 달러에 대한 위안화 가치 중간가격을 전날보다 0.3% 떨어진 6.6754위 안으로 고시했다.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연구 원은 “금리 인상이 원론적으로는 위안화 강 세 요인이지만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불안감 이 조성될 경우 오히려 미국 달러가 강세로 가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위안 화 절상 압박이 세계 금융시장에 혼란을 가 중시킬 수 있다는 일종의 경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큰 배가 움직이면 그 물결에 옆에 있는 작은 배도 출렁거리는 법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 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허리띠를 죄면 당연히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 은 지난해 20.5%로 20%를 넘어선 데 이어 올 해 들어 8월까지는 21.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전체 수출의 25.1% 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 편중돼 있다. 여기 에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범중국권으로 보 면 교역 비중은 30%를 웃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세가 주춤하면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경제는 움츠러들 수밖 에 없다.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중국의 출구 전략 실행은 단기적으로 중국에 ^경제성장 둔화 ^자산가격 상승세 둔화 ^위안화 가치 상승 ^수출 감소 등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기준금리 인 상으로 과열 경제의 속도조절에 성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안정과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을 들어 중국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크고 당분간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은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경제도 단기적으로는 원화가치가 동 반 상승(환율하락)하고 수출 감소, 성장 둔화 등이 우려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리스 크를 덜 수 있다. 위안화 가치가 높아지면 해 외시장에서 중국산 수출 가격경쟁력이 떨어 진다. 중국과 경합하는 한국 수출제품의 가 격 경쟁력은 그만큼 커진다. 그렇지만 원화가치가 동반 상승하면 반사 이익은 줄어들 것이다. 대중 수출품은 완제 품보다는 완제품의 제조를 위한 반제품이 많 다. 중국의 수출이 위축된다면 한국의 대중 수출도 덩달아 위축될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과 중국 간 환율 갈등이 완화될 경우 엔 원화의 절상속도 역시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는 한국 정부는 중국이 전격적인 금 리인상을 통해 ‘환율전쟁’의 수습 가능성을 높여 줬다며 중국의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단기간 급 등한 것은 환율전쟁의 여파로 미국 등 선진 국들이 통화를 시중에 많이 공급한 탓도 크 다”면서 “환율전쟁이 완화되면 국내로의 자 본 유입도 주춤해지고 원화가치 하락 속도도 조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다 고 밝혔다. 익명을 원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금리 인상 효과가 어떤 방향으로 더 강하게 나타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 다. 원화 절상 부담이 줄어들면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지는 커진다. 공동락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통화당국이 환율을 통화정책 결정의 핵심 변수로 지목한 만큼 중국 금리인상 이후 달러화 가치 반등 은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 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중 국·일본의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한 환율 갈등 이 완화된다면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을 거론 하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 한 우리나라로서는 물가를 정면으로 조준해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력이 더 생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국정감사 에서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망치보 다 0.1%포인트 높은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 상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처럼 커지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한은은 환율전쟁 등 불안한 대외 경제 여건을 들어 기준금리를 연 2.25% 로 동결시켰고, 이는 통화정책의 실기 논란을 불렀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권혁주 기자 woongjoo@joongang.co.kr
중국식 ‘9의 배수’ 대신 글로벌 방식 ‘25의 배수’로 0.25엔 국제공조 동참 뜻 담겨 ‘1998년 12월 7일 중국 인민은행 1년 예금금리 4.77%에서 3.78%로 0.99%포인트 인하. 2008년 10월 9일 4.14%에서 3.87%로 0.27%포인트 인하. 2010년 10월 20일 2.25%에서 2.5%로 0.25%포인 트 인상’. 눈치챘는지. 중국의 금리조정 보폭이 달라진 것을. 종전까지 중국의 기준금리 조정은 0.09%포 인트의 배수로 이뤄졌다. 이는 9라는 수를 좋아 하는 중국인들의 습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숫자 9(九)는 ‘오래 산다’는 뜻을 가진 ‘구(久)’자와 음 제14231호 40판
이 같아 중국인들이 좋아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중국의 금리 조정폭은 남달랐다. 대체로 0.09%포 인트의 세 배인 0.27%포인트가 많았다. 세계 각 국이 익숙한 0.25%포인트의 배수가 아니었다. 그 러다 이번에는 국제 기준이라 할 0.25%포인트를 택한 것이다. 여기엔 특별한 의미가 깃들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화증권 정영훈 리서치본 부장은 “금리 인상은 일단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자는 국제적 흐름에 역행한 것이지만 한편으로 는 선진국과 같은 조정폭을 택함으로써 앞으로 논의할 각종 국제 공조에는 동참할 뜻이 있음을 넌지시 내비친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밴쿠버 (콜하버)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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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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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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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시장은 신뢰 먹고 자란다 경제 issue &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최근 해결된 리비아 사태서 보듯 시장을 개척하고 유지하는 데 기술·인력·경험보다 중요한 건 현지서 다지고 쌓아나가는 믿음
경세제민(經世濟民·세상을 다스리고 백성 을 구제함). 1970~80년대 개발시대 청년에 게 얼마나 매력적인 단어였던가. 그것은 내 가 경제학을 전공으로 택한 동기였으며 당 시 강한 성장 비전을 주던 대우에 입사하는 직접적 계기가 됐다. 2년여 수련을 거쳐 79년 당시 미수교국인 리비아의 벵가지시 가리우니스의과대학 건 설 현장에 부임한 나의 첫 해외생활은 기대 와 설렘으로 시작됐다. 대우가 수주한 첫 공 사라 해서 DC-1(DAEWOO Contract-1)으 로 부르던 이 프로젝트는 연인원 50만 명이 투입됐다. 그러면서 리비아 진출의 터전이자 한국 건설 업체들의 아프리카 전진기지 중 한 곳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건설은 사람이 큰 자산이라지만 당시로 서는 직원들의 투지와 열정만 있을 뿐 인 력·기술, 그리고 시스템까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춰진 게 없었다. 오죽하면 가설 사무실 벽에 궁즉통(窮則通·궁하면 통한
다)이라고 써붙여 놨겠는가. 혹독한 시련은 있어도 이겨내지 못할 역 경이나 실패는 없던 시절이었다. 좌절을 모 르는 도전과 열정이 지금 한국 건설의 글로 벌 경쟁력을 키워온 것이나 다름없다. 사하라 남단 사막 한복판에 건설 중이던 비행장 건설현장에 리비아의 최고지도자가 불쑥 찾아와 2주간 머물며 현장근로자들과 같이 탁구도 치며 우리 근로자들을 격려했 다. 이는 80년 우리나라와 정식 수교를 맺는 계기가 됐다. 민간 기업의 활동이 국가 간 수 교의 물꼬를 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최근 들어 해외건설 시장에서 강 국 반열에 올라선 것은 집념의 결정체다. 초 기 파이어니어들의 공통점은 국위선양과 후 대를 위한다는 사명감 두 가지였다.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에서 긴 세월 공을 들인 노력 이 그 안에 숨어 있으며 앞으로도 이는 마찬 가지일 것이다.
‘다수공급자 계약’ 연결 통로 만들자 비즈 칼럼 신건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다수공급자 계약(MAS: Multiple Award Schedule)은 다수의 물품 공급자를 선정 해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높이는 제도로 미 국 연방정부에서 처음 도입됐다. 기존의 최 저가 1인 낙찰자 선정 방식이 물품의 다양 성 부족,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선 공공수요 물자는 철근 등 대량 건설자재를 제외하곤 대부분 조달 청이 운용하고 있는 전자쇼핑몰을 통해 조 달된다. 과거에는 경쟁을 통해 단일 브랜드 만 공급됐으나 MAS 제도는 다양한 브랜 드 제품을 계약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공 공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소비자인 수 요기관의 선택폭도 넓힐 수 있다. 소비자의 권리를 중시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 진국에서 일찍부터 활용되고 있다. 5년 가까이 이 제도를 운영해본 한국 입장에선 과거를 되돌아보고 도약(take off)을 위해 꼼꼼하게 재점검해야 할 상 황이다. 그동안 MAS제도 운영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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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해 보면 적어도 도입 취지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수요기관의 편의 측면에서는 성공작이다. 공공기관 이 필요로 할 경우 대부분 한 달 이내에 물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조달기간을 크게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기존의 1인 공급자 제도 아래에서는 규격과 품질의 다양성 측면이 전혀 고려될 수 없다는 문 제점도 해결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조 달물자에 대한 수요기관 만족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납품업체들은 MAS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자사 물품의 상품 정보가 종합쇼핑 몰을 통해 상세히 제공되기 때문에 마케 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받는다.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종 전에는 건설업체의 하도급으로 수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공기관에 직접 납품함 으로써 적정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 이 열렸다. MAS제도 시행 첫해인 2005년 공급실적이 6000개 규격에 9175억원에 불 과했으나 이후 매년 급신장을 보여 지난해 에는 30만 규격에 6조700억원에 이르고 있 다. 이는 지난해 조달청 물품공급 규모 18 조원의 34%에 달한다. 이 제도에 참여하 는 업체 수도 4200여 개로 그중에서 중소 기업이 98%를 차지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드러나고 있다. MA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 가 MAS계약업무 절차와 필요서류 작성 에 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 막상 조달청 에 가면 계약이 밀려 어려움을 겪는 경우 가 많다. 조달청 입장에서는 해당 부서 정 원을 최대한 늘려 40명이 MAS 업무에 종 사하고 있으나 연간 1인당 500건에 이르는 계약 업무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 이다. 무작정 공무원 정원을 늘릴 수도 없는 실정이므로 차선책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이를테면 조달청과 공급업체 사이 에 완충(Mitigator) 역할을 할 수 있는 단 체가 다수공급자계약 업무 절차와 복잡 한 서류 작성 문제를 해결해주면 작은 정 부 실현에도 도움이 된다. 업체도 복잡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기업 활동에 주력할 수 있다. 또 업계와 조달청 간 공식 적인 대화 채널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비록 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도 우리 손으로 세계 최고를 만드는 저력을 갖고 있다. 반도체, 철강, 조선 등의 제품들 이 그렇다. MAS도 외국에서 도입된 5년생 제도지만 조달청과 업체의 연결통로를 보 강해 우리 토양에 맞는 세계 최고의 제도 로 정착됐으면 한다.
리비아 건설시장만 하더라도 78년 진출 이래 지금까지 33년을 하루같이 믿음과 신 뢰, 설득과 이해의 노력 속에서 관계를 다져 왔다. 건설업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간의 실 생활과 매우 가깝게 밀착돼 있어 글로벌 시 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런 시장에서 민간과 정부는 늘 한 방향 으로 나아가고 한 덩어리로 합쳐야 한다. 이 는 국제 입찰에서 승패를 결정짓는 요체이 기도 하다. 최근 건설업계뿐 아니라 우리나 라 재계에 많은 우려를 주었던 리비아와의 외교 문제 해결도 이 점에서 다를 바 없다. 외교가의 예상과 달리 문제 발생 4개월여 만 에 양국 관계가 정상화된 데는 국민의 염려 와 정치권·경제계의 많은 노력이 뒤따랐다. 여기에다 지난 30여 년간 업체들이 쌓아온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난달 말 리비아 최고지도자와의 면담 에서 우리 측은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꺼낸 뒤 “이번 일을 계기로 한-
리비아 관계가 더욱 친밀하고, 공고해질 것 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도자 카 다피는 환한 웃음과 함께 가슴에 손을 얹어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현지에 진출한 업체들이 닦아놓은 신뢰가 없었다면 과연 가능했던 일이었겠는가. 필자는 요즘도 1년 중 두 달은 해외현장에 나가 직원들과 부대끼며 지낸다. 직원들과 호흡하면서 어디에서 무엇이 남고 모자라는 지 챙기기 위함이다. 사람과 조직, 그리고 문 화는 기업경영의 모든 것이다. 원자력을 비 롯해 석유·가스, 신도시 개발, 사회기간시설 건설 등 해외 건설시장은 무궁무진하다. 그 러나 충분한 경험과 인력·시스템·기술력의 뒷받침 없이는 결코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 니라는 것도 절감하고 있다. 보다 중요한 것 은 현지에서 다지고 쌓아야 하는 신뢰 관계 다. 이번 리비아 사태에서도 절감했듯 이는 시장을 개척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중요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
주총 전자투표 의무화를
이수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상장회사 주주총회백서’에 따르면 주주들의 주총 참석률이 10% 이하인 회사가 58%에 이 른다. 왜 주총이 제 역할을 못하는 걸까. 주 주가 주총현장에 직접 참석해 의결권을 행사 해야 하는 현행 주총 방식에 문제가 있다. 우 리 기업들의 주총은 수도권(서울 48%, 경기 도 28%)에서 주로 열리고, 개최일도 특정일 (3월 둘째 주, 셋째 주 금요일)에 집중돼 있다. 그 결과 여러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거나 회 사 일로 바쁜 주주들, 지방 소재 주주들은 주 총에 가고 싶어도 참석할 수 없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금융 선진국들은 일찍이 2000년대 초부터 주주가 현장에 가 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해 주주의 권리 를 보장하고 있다. 2000년 제도를 도입한 미 국에서는 상장회사 중 45%가 전자투표제도 를 채택하고 있다. 영국과 일본에서도 활용 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탁결제원이 지난 8월 23일 부터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주들은 컴퓨터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시공 간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의결권 을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자투표제도는 그간 논란이었던 섀도 보 팅(Shadow Voting)의 부작용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는 기 업이 주총의 의결정족수가 부족하다고 판단 한 경우 예탁결제원에 의결권의 대리행사를 요청하는 것이다. 예탁결제원은 주총의 의 결 방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총에 참 석한 주주들의 찬반투표 비율에 따라 의결 권을 행사한다. 대주주 중심의 주총 운영을 지원해 대주주의 회사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주주 경시 풍조를 심화시킬 수 있다 는 비판이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 다. 그러나 전자투표제도가 정착되면 섀도 보팅과 같은 편법적인 수단 없이도 의결정 족수를 채울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전자투표의 채택 여부 가 기업의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소액주주 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는 이 제도를 기 업들이 선뜻 채택할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섀도 보팅 이용 기업에 대해서는 전 자투표를 의무화하는 등의 제도 보완이 조 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
EC52
미리 가 본 서울 G20
“IMF, 왜 개혁해야 하나요” “세계 경제위기 대처할 힘이 약해졌어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철저하게 업무 중심으로 움직이는 국제
효주:일단 시리즈 첫 회를 여는 자리이니 G20 서
행사입니다. 그래서 사진 찍고 품위 있게 외교적 언사를 나누는 다른
울 정상회의의 의미부터 짚어 주세요. 박사:G20 정상회의는 글로벌 경제이슈를 다 루는 세계 최상위급 경제협력회의입니다. G20 정상회의가 신흥국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이 처 음이지요. 신흥국 대표주자로서 한국의 위상이 반영된 것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주요 과 제의 논의 시한이 올해 말로 다가오는 시점에서 열리는 회의이기 때문에 실질 적 문제해결의 장이 돼야 한다 는 기대가 많아요. 그만큼 부담 도 큰 셈이지요. 효주:국제금융기구 개혁이라… 무 슨 말이지요? 박사: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개 혁을 말합니다. 주로 논의의 초점은 IMF 개혁에 맞춰져 있지요. 글로벌 거버넌스(Governance) 개혁의 핵심인 국제금융기구 개혁에 관한 논의 는 서울회담에서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 난해 9월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국제금융기구 개혁에 관한 전체적 구상에 합의 했습니다. 정상회의 이전까지 해당 기구는 G20 의 구상에 따른 구체적 개혁안을 제출하게 됩니 다. 따라서 서울 G20 정상회의는 IMF 개혁안을 최종 조율하고 이미 합의된 WB 개혁안을 최종 승인하게 됩니다. 효주:IMF라고 하면 ‘IMF 위기’라고 불리는 외환위기가 떠올라요. 그때 저는 초등학생이었 지요. 대체 왜 IMF를 개혁하자는 건가요. 박사:국제금융기구 개혁에 관한 논의는 사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부터 있었지요. 사실상
국제행사와 달리 의제를 이해해야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 제들이 하나같이 어렵고 딱딱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서
효주가 묻고 박사가 답하다
중앙일보는 오늘부터 G20 홍보대사인 배우 한효주가 질문하고,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들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G20 의제를 알기 쉽게 풀어보는 ‘효주가 묻고 박사가 답하다’ 시리즈를 게재합 니다. 첫 회는 자본시장연구원 김한수(경제학박사) 국제금융실장이 맡았습니다.
① 서울회의 성공하려면(10월 18일자 4, 5면 게재) ② 국제 금융기구 개혁 ③ 거시정책 국제협력
김한수 박사
④ 시스템리스크 규제 ⑤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 ⑥ 장외파생상품·신용평가사 규제 ⑦ 글로벌 금융안전망 ⑧ 다 함께 성장하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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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목요일 화요일 2010년 10월 21일
공동 기획
배추 쇼크 주범은 원가 5배 유통비용 뉴스분석 MB, 농산물 유통문제 지적 왜 유통비용. 간단히 말해 소비자가 낸 물건 값에서 생산자에게 돌아간 돈을 뺀 나머 지다. 이달 초 배추가격이 포기당 1만2000 원을 넘어서 배추 쇼크를 일으켰지만 대부 분의 산지 농민들이 손에 쥔 돈은 포기당 2000원 남짓이었다. ‘배추 쇼크’의 주범은 배보다 더 커진 배 꼽에 있었던 셈이다. 유통비용이 원가의 5 배를 넘었으니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이 문 제의 원인에 대해 “일부 중간상인의 독과 점이나 담합”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밭작물의 경우 70% 이상이 밭떼기로 거래된다. 수확 전, 심한 경우에는 모종을 옮겨 심는 단계에 ‘밭 한 뙈기에 얼마’ 하 는 식으로 유통업자에게 넘긴다. 익명을 원한 농수산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요즘
농민들은 밭을 빌려주는 지주에 지나지 않고, 실제 농사 짓고 수확해 파는 모든 일을 유통업자들이 한다”고 말했다. 밭떼기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농민 입장에선 적절한 가격을 보장받고 모 든 위험을 유통업자에게 넘기는 일종의 선 물거래인 셈이다. 유통업자는 요즘처럼 가 격이 오르면 떼돈을 벌지만 가격 폭락 시
현대적 창고직거래 유통망 구축 정부농민이 위험수익 분담해야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게다가 농민들은 인건비·출하비용·경매비용 등 각종 부대 비용에서도 해방된다. 그러다 보니 교섭력 이 약한 농민들로서는 밭떼기의 유혹에 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농산물 작황에 따른 가격 변화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자 칫 투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적인 유 통업자에 비해 정보가 떨어지는 농민들은
상대적으로 헐값에 팔 가능성도 크다. 최근엔 산지 수집상들이 ‘상품 한 트럭 당 얼마’ 하는 식의 계약을 강요하는 경우 가 많다고 한다. 값은 후려치면서 위험까지 떠넘기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물량이 소 수에 집중되면 값을 움직일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출하 시기 조절이 무기다. 특히 이 들이 산지에서 수집한 물건을 집결시키는 경매시장은 수요 공급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의 진폭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이 대 통령과 여론의 의심도 여기에 모아진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산지의 농민 조직이 계약재배와 직접 출하를 통해 물량을 조절 하는 것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 선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 현대적인 저온창 고와, 도시의 소비자에게 직접 연결하는 판 매망 구축도 필요하다. 농촌경제연구원 김 병률 미래정책연구실장은 “유통상인이 독 점하던 위험과 수익을 정부와 농민 조직이 나눠 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어떻게 바꿔야 하나요 2500억 달러 재원 두 배로 늘리고 아시아·신흥국 지분 확대해야죠 국제수지와 환율의 조율자로서 IMF의 역할은 완벽한 실패에 가까웠어요. 세계 각국은 무역 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낮추는 정책을 공공연히 펴왔고, 그 결과 세계경제는 이른바 ‘글로벌 불균형’으로 표현되는 무역수 지와 소비·저축의 국가 간 불균형 현상이 지속 적으로 심화됐지요. 이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IMF 역할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의 변화, 신흥 국의 참여 확대, 투명한 운용 등 전면적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G20 각국은 2008년 제1차 G20 정상회의에서 이미 IMF 개혁의 필요성에 합의했고, 2009년 피츠 버그 회담에선 개혁의 전반적 방향에 뜻을 모 았습니다. 효주: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바꾸자는 건가요? 박사:한마디로 위기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지 배구조를 개선하자는 거지요. 위기대처 능력 얘 기는 나중에 ‘글로벌 금융안전망’ 의제를 다룰 때 따로 설명하기로 하지요. 지배구조 개선은 변 화하는 회원국의 경제상황을 반영해 신흥국 지 분을 확대하고 운용 체제도 바꾸자는 겁니다. 가장 실질적인 이슈는 IMF 쿼터의 증액과 지분 변동입니다. IMF 재원 확대는 유럽 재정위기로 IMF 재원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대부 분의 회원국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IMF 의 재원은 회원국의 납입금으로 충당되며, 주식 회사와 마찬가지로 납입금 비율에 따라 의결권 인 쿼터가 생깁니다. 현재 진행 중인 개혁안에서 는 쿼터 증액과 더불어 쿼터 지분의 변화까지 개 혁의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쿼터 개혁 논의의 핵심은 크게 아시아 및 신흥국의 쿼터 확대, 과 다 쿼터를 갖고 있는 유럽의 쿼터 축소, 쿼터 증 액 규모 등으로 요약됩니다. 이미 G20 각국은 피 츠버그 정상회의에서 과다대표국에서 과소대표 국으로 최소 5% 이상 지분 이전에 합의했습니 다. 증액 규모는 현재 2500억 달러 규모의 재원 을 두 배 이상 충원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지요. 특히 한국은 대표적인 과소대표국에 속합니다. 현재 한국의 쿼터는 1.346%로 적정 지분(2.2%) 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쿼터 재조정으로 한국의 대표성을 충분히 확보 할 필요가 있습니다. 효주:쿼터 문제 이외에 지배구조 문제를 전반 적으로 다룬다고 하던데요. 제14229호 40판
박사:그렇습니다. IMF의 운영체제에서 빚어 진 의사 결정과 집행 능력의 문제점도 이번 금 융위기에서 여실히 드러난 부분입니다. 현재 IMF의 구성은 모든 회원국의 재무장관 혹은 이에 준하는 고위 공직자로 구성된 총회와 이 들 중 24명의 대표(Governor)가 모인 국제통 화금융위원회(IMFC), 총 24명의 이사로 구성 된 이사회와 IMF 총재로 구성돼 있습니다. 최 고 의결기구가 총회지만 187개의 모든 회원국 이 참여하는 회의는 1년에 한 차례 열릴 뿐입니 다. 그래서 사실상 IMF의 일상적인 결정은 대 부분 이사회에서 이루어집니다. 실질적인 IMF 의 집행본부라고 할 수 있지요. IMFC는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모이지만 일반적인 자문역 에 해당하는 기구라서 IMF의 실질적 의사결정 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IMF 창설에 중 요한 역할을 했던 영국의 존 메이너드 케인스 는 재무장관처럼 각국의 정치적 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주체가 참여해 이사회를 운영 하자고 주장했었지요. 이 같은 장관급 협의체 구성 방안도 현재 논의되고 있답니다. 효주:국가적으로는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 우리 일상에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르겠어요. 박사:이해합니다. 하지만 IMF 개혁이 잘되 면 거기서 일하는 한국인도 늘어날 수 있어요. IMF 직원 중 한국인 직원 비율은 0.87%(2009 년 기준)에 불과해요. 직원 구성을 다양화할 필 요가 있다는 점도 IMF 개혁의 필수적인 부분 이지요. 효주:그런데 IMF 쿼터는 뭐고 투표권은 또 뭐 지요. 좀 헷갈리네요. 박사:쿼터는 아까 잠깐 언급한 것처럼 주식회 사의 주식 같지요. 주식회사가 주주의 돈을 모 아 종잣돈(자본금)을 마련하는 것처럼 IMF도 각 국가의 쿼터에 따라 납입한 자금으로 돈줄을 마련합니다. IMF가 각 국가에 쿼터를 배정할 때 는 보통 해당 국가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 중을 고려합니다만,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한 신흥국 비중을 제대로 반영하지는 못했지요. 주 식 수를 따져 주식회사의 주총에서 의결을 하는 것처럼 쿼터는 IMF의 투표권을 결정합니다. 다 만 모든 국가가 일정량의 기본 투표권을 배정받 기 때문에 쿼터가 없어도 미미하게나마 최소한 의 투표권은 있는 셈이지요. 그래서 쿼터와 투표 권이 약간씩 달라지는 겁니다.
한국이 낸 쿼터조정안 반응 좋아 다음 총재는 개도국서 나올 수도 이준규 재정부 대외경제자문관 이준규(사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자문관은 G20 정상회의 준비과정을 ‘국가 간의 지적 능력 싸움’에 비유했다. 한국이 의장국이라고 해서 그냥 권위를 인정해 주는 것도 아니다. 이슈에 대한 주도권을 쥐기 위해선 먼저 설득력 있는 한 국 안(案)을 내야 한다.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를 적 절히 활용하면서 이런 일을 비교적 잘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IMF 개혁안도 마찬가지다. 이 자문관은 “최근 한국이 IMF와 함께 내놓은 쿼 터 조정안이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 다. 특히 그동안 쿼터 이전에 대해 너무 야심찬
IMF 쿼터 어디서 줄이나 놓고 미국유럽 막판 샅바싸움 치열 목소리를 내는 바람에 국가 간 협상을 힘들게 했 던 일부 개도국들이 한국이 내놓은 안을 “진전 된(step forward) 안”이라고 평가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IMF 개혁은 각국이 총론에서 합의하고 각론 에서 이견을 달리하는 대표적인 분야다. 이 자 문관은 “세계은행과 달리 IMF는 각국 거시정책 에 대한 감시 기능이 있는 세계의 중앙은행이기 때문에 각국이 쿼터 조정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개도국 입장도 똑같지 않다. 피츠버그 정 상회의에선 쿼터를 과다대표국에서 과소대 표국으 로, 그리고 역동적(dynamic) 신흥 개도국(Emerging Market & Developing Countries·EMDC)으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외 환보유액이 많았던 일부 개도국은 쿼터가 많은 과다대표국에 속하기도 한다. 도미니크 스 트 로 스칸 IMF 총재가 최근
“IMF 개혁안은 (IMF 회원 국 수와 비슷한) 180여 개나 된다”고 말한 것도 이런 복 잡한 사연이 숨어 있다. 이 자문관은 “이번 주말 경주에서 열리는 재무장관 회의가 아주 중요한 계기 가 될 것”이라며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 이 아니라 ‘양보와 타협’이 아주 중요해진 시 기”라고 했다. 현재 16.7%의 투표권을 기반으로 유일하게 비 토권을 가진 미국의 쿼터가 유지될지, 미국이 주 장해 온 것처럼 유럽의 쿼터가 줄어들지 막판 샅 바싸움이 한창이다. 이 자문관은 “미국과 유럽 이 활발하게 양자협의를 하고 있고 양측이 이번 정상회의가 데드라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종 합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IMF 총재 선출과 관련해 한국은 능력 기반 원칙을 확실히 하고 국적은 무관하다는 조항을 넣으려 하고 있다. 암묵적으로 미국은 세계은행 총재, 유럽은 IMF 총재를 나눠먹기 식으로 가져 갔던 관행을 깨자는 것이다. 이 자문관은 “우리 안이 받아들여지면 차기 IMF 총재는 개도국에 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추석 연휴기 간에 10박12일간 미국·유럽·브라질 등을 방문 하는 강행군을 했다. 주로 IMF 개혁과 관련해 목소리가 큰 나라들이다. 그만큼 의장국인 한 국이 IMF 개혁안 합의를 중시하고 있다는 뜻 이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86학번인 이 자문관은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일해 왔다. 지난해 2 월 윤 장관이 그를 발탁해 장관 보좌관이 됐다. G20 의제와 관련해선 윤 장관의 ‘아바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장관과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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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판 제142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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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스포츠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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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순간 김광현이 90도로 절한 포수 박경완입니다 유인·승부 시점 정확히 포착 타자 허 찌르는 볼배합의 대가 SK의 KS 우승 일군 ‘숨은 MVP’ 2010년 한국시리즈(KS) 우승 세리머니는 조금 특별했다. 최고의 순간, 서로 얼싸안고 흥분하게 마련인데 19일 대구구장 마운드에 는 잠깐 동안이지만 약간의 경건함마저 느 껴졌다. 마무리 투수로 나온 SK 김광현(22) 은 삼성의 마지막 타자 현재윤을 삼진으로 잡은 뒤 모자를 벗고 허리를 90도로 숙여 포 수 박경완(38)에게 인사를 했다. 두 팔을 벌 리고 마운드로 달려나오는 박경완에게 먼저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그런 뒤에야 김광현은 선수단과 하나가 되어 우승 여흥을 즐겼다. 팀 내에서 박경완 이 어떤 존재인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 면이다. 박경완은 KS 최우수선수(MVP) 투표에 서 박정권과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38 로 졌다. 박경완은 늘 그렇다. 자신은 져도 동료를 이기게 만드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 한민국 최고 포수다. 한국시리즈 일등공신은 정규시즌과 마찬 가지로 박경완이었다. 1차전 초구부터 4차
SK의 우승 순간 투수 김광현이 허리를 숙여 포수 박경완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구=정시종 기자
전 마지막 공을 받아낼 때까지 한 치 오차도 없었다. 당연히 안타를 맞을 때도 있지만 과 정은 늘 합리적이었고 최선이었다. 삼성 타 선을 침묵시킨 SK의 환상 계투진 뒤에는 영 리하고 희생적인 박경완이 있었다. 김성근 SK 감독도 시리즈 우승 뒤 “내가 보기엔 박경완이 시리즈 MVP다”고 극찬 했다. 선수를 강하게만 몰아붙이고, 참모
조차 좀처럼 믿지 않는 김 감독이지만 박경 완에게만은 다르다. 삼성 양준혁은 “초구 부터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유리한 볼카운 트에서 적절한 유인구를 요구하는 박경완 의 리드에 삼성의 젊은 선수들이 당했다” 며 아쉬워했다. 하일성 KBS N 해설위원은 “박경완의 뛰 어난 점은 심리싸움에서 늘 앞서간다는 것 이다. 상대 타자 움직임을 보고 서두른다고 판단하면 유인구를, 기다린다고 판단하면 빠른 승부로 우위를 점한다. 투수에게는 가 장 자신 있는 공을 요구해 제구에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한다. 그러니 투수들이 항상 좋 은 공을 던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경완은 타석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했 다. 2차전 쐐기 홈런을 쳤고 4차전에서는 좌 측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시리즈 타 율 0.231에 그쳐 MVP를 놓쳤지만 내용에서 는 박정권 못지않았다. 2007년 정대현, 2008년 채병용과 우승 세 리머니를 함께했던 그는 지난해 무릎 수술 을 받아 KIA와의 KS에서 뛰지 못했다. 박 경완이 빠진 SK는 KIA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그는 올해 우승 트로피를 기어이 되 찾았다. 박경완은 “가장 힘든 과정을 거쳐 가장 값진 우승을 이뤘다”고 기뻐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최악 상황서도 좌절 않는 SK 야구 칭찬 받아야” 하는 것이 사장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SK 세 차례 우승 이끈 신영철 사장
-김성근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
양키스 같은 야구단 만들고 싶어 “강훈련과 탄탄한 조직력, 그리고 선수 육 성 덕분이다.” 20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패 권을 차지한 SK 와이번스의 신영철(55) 사 장은 SK 야구가 강한 이유를 이렇게 요약했 다. 선수와 코칭스태프·프런트가 삼위일체 를 이룬 결과라는 뜻이다. SK는 2007년부터 4년간 모두 한국시리즈 에 올라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또 ‘스포테인먼트’와 ‘그 린 스포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홈 관중 수도 크게 증가해 성적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005년 부임한 신 사장은 여전히 스스로 를 낮추고 있다. 흔히 사장이 감독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신 사장은 “야구단 사장은 감독과 단장의 중간 위치에서 의견 을 조정하는 자리”라고 믿고 있다. 19일 밤 대구에서 우승 축하연을 하고 20일 상경한 신 사장을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만났다. -SK 야구가 다른 팀보다 강한 비결은. “우선 선수들의 훈련량이 엄청나다. 코칭 스태프는 스타의 재질을 가진 선수들을 보 배로 만들고 끈끈한 조직력까지 불어넣었
“야구에 대한 철학이 뚜렷한 것이 최대 장 점이다. 또 전략적이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 나다. 지도력과 선수 육성 능력도 돋보인다.” -SK는 마케팅에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성 공을 거두고 있다.
20일 오후 중앙일보사를 찾아 밝게 웃고 있는 신 영철 SK 와이번스 사장.
김경빈 기자
다. 주축 선수가 빠지면 새로운 선수가 올라 온다. 이진영이 LG로 갔을 때 SK 외야에 큰 구멍이 생겼다고 했지만 실제로 그랬는가. 선수 육성 시스템이 잘돼 있는 덕분이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4연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솔직히 감동은 덜 했다.(웃음) 처음엔 4 승2패 정도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평소 실 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무엇보다 수비가 탄 탄했고 팀워크가 살아 있었다.” -프런트 수장으로서 선수단 지원 원칙은.
“경기에 관한 한 모든 일을 현장에 철저 하게 위임한다. 또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최우선 순위로 고려한다. 구단 사장 이 감독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과 단장의 중간 위치에서 의견을 조정
“프런트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해 트렌드를 읽어낸 결과다. 야구단은 팬이 가 장 우선이다. 야구라는 콘텐트를 이용하는 공장이자 회사이므로 팬들에게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부에선 SK 야구가 재미 없고 승부에만 집 착한다고 비판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좌절 하지 않는 노력을 스포츠를 통해 배울 수 있 다. 9회까지 최선을 다하는 SK 선수들의 모 습은 칭찬받아야 할 부분이다. 다른 팀들도 SK의 뛰는 야구와 불펜 야구를 배우고 있 지 않은가.” -SK를 어떤 구단으로 만들고 싶은가.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명문 구단으 로 나아가야 한다. 계량화되기는 어렵지만 맨 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프로축구)나 뉴 욕 양키스(미국 프로야구)처럼 시장에서도 가치가 있는 구단으로 만들고 싶다.” 신화섭 기자 evermyth@joongang.co.kr
마지막 가을 잔치 샴페인 마신 김재현, 맥주 들이켠 양준혁
‘팀 전력의 절반’이라 불리는 SK 포수 박경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공격과 수비에서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은 지난해 정규 시즌 두산전에서 2루에 송구하는 박경완. 제14231호 40판
[중앙포토]
한 사내는 샴페인 세례를 받았지만 한 남 자는 안 마시던 맥주를 들이켰다. 한 사내 가 스포트라이트 속에 후배들의 헹가래를 받을 때 한 남자는 어둠 속에서 후배들의 어깨를 두드려 줬다. 올해를 끝으로 프로야 구를 떠나는 두 명의 베테랑 타자 김재현 (35·SK사진 오른쪽)과 양준혁(41·삼성왼 쪽). 그들의 현역 마지막 가을 잔치는 그렇 게 엇갈렸다. 19일 SK의 4연승으로 싱겁게 끝난 한국 시리즈(KS)는 SK나 삼성에나 승부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이벤트였다. 17년 넘게 그라운 드를 누빈 두 팀의 정신적 리더인 김재현·양 준혁의 고별 시리즈였기 때문이다. 김재현 은 지난해 KS를 앞두고 불쑥 “1년 만 더 뛰 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해 KS에서 KIA에 3승4패로 진 뒤 “반드시 우승을 탈 환하겠다”며 마지막 목표를 제시했다.
현역 최고령 타자였던 양준혁은 매 경기 각 종 타격 부문의 통산 기록을 새로 쓰던 올해 7월 말 갑자기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겠다” 고 밝혔다. 약속대로 9월 19일 대구 SK전을 통해 은퇴식을 치렀다. 후배들은 정규시즌 2 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대선배의 마지 막을 연장시켰다. 양준혁은 비록 26명의 출전 선수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두산과 플레 이오프(PO)에선 더그아웃에 앉아 후배들에 게 조언과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둘 중 한 사람만 해피엔딩을 맞을 수밖에
없는 승부의 세계. 승리의 여신은 김재현의 손을 들어줬다. 김재현은 KS 1차전에서 역 전 결승타를 치며 경기 MVP를 차지했다. 3 차전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승리에 기여했다. 4경기에서 타율 0.286(7타수 2안 타)에 타점은 박정권(6개) 다음으로 많은 4 개를 올렸다. 양준혁은 진한 아쉬움 속에 현역 생활 에 작별을 고했다. KS 시작 전부터 김성근 SK 감독이 “원칙대로 해야 한다”며 엔트 리에 없는 양준혁의 더그아웃 입장을 용인 하지 않았다. 인천 원정 경기였던 1, 2차전 을 구단 버스에서 TV로 지켜봐야 했다. 홈 대구에서 열린 3, 4차전에선 라커룸과 관 계자실을 떠돌며 마주 치는 후배 선수들을 응원하다 막판에는 더그아웃에 잠시 얼굴 을 비치기도 했다. 김동환 기자 hwany@joongang.co.kr
스포츠 스포츠
2010년 10월 목요일 2010년 10월 21일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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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간다! 아시아 1등 4강전 조동건 한 방 힘입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성남의 라돈치치(가운데)가 알샤밥 수비수 나이프 알카디(왼쪽)의 마크를 뚫고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성남은 20일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반드시 우승컵을 갖고 오겠다”고 말했다.
[성남=뉴시스]
성남 일화가 알샤밥(사우디아라비아)을 꺾 고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 그 결승에 올랐다. 성남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 어진 알샤밥과의 대회 4강 2차전에서 전반 31분 터진 조동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 로 이겼다. 지난 6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 파 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3-4로 역 전패했던 성남은 1, 2차전 합계 4-4로 비겼 지만 무승부일 경우 원정에서 많은 골을 터 뜨린 팀이 승리하는 ‘원정 골 우선 원칙’에 의해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성남 은 1996년 아시아클럽챔피언십(AFC 챔피 언스리그의 전신) 우승 이후 14년 만에 아시 아 정상을 노리게 됐다. 또 2004년 이 대회 결승에서 알이티하드(사우디)에 패해 준우 승에 머물렀던 한을 풀 기회를 잡았다. 성남이 결승에 오르면서 K-리그는 지난 해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성남은 다음 달 1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알 힐랄(사우디) 또는 조바한(이란)과 단판으로 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성남은 아시아 대표로 오는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서 열리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 던 성남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하면서 경 기 주도권을 잡았다. 성남의 공격은 전반 31 분 결실을 봤다. 역전의 영웅은 1차전에서 도움 2개를 올렸던 조동건이었다. 조동건은 고재성의 크로스를 조병국이 머리로 떨어
삼성 ‘식스맨’으론 힘들군 아시안게임 빈 자리 컸네 주전 3명 대표팀 소집돼 호화 멤버 뛴 SK에 무릎 SK가 대표팀 선수 세 명 이 한꺼번에 빠진 삼성을 가까스로 이겼다. SK는 2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 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을 84-79로 꺾었다. 삼성의 이승준(32·2m4㎝)·이규섭(33·1m98 ㎝)·이정석(28·1m83㎝)은 광저우 아시안게 임 대표로 선발돼 경기 전날인 19일 태릉선
수촌에 소집됐다. 반면 SK는 주전이 모두 나왔다. SK에는 대표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삼성 선수들은 안준호 감독이 이번 시즌 출사표 대신 던진 ‘사이후이(死而後已·죽고 나서야 그만둘 정도로 전력투구한다)’라는 말처럼 뛰었다. 그러나 주전들의 공백을 극 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날 경기를 안 감독 이 즐겨 쓰는 사자성어로 풀어봤다. 속수무책(束手無策)=대표 선수 세 명이 빠져나간 삼성은 이날 엔트리(12명)를 다 채 우지도 못하고 11명만 적어냈다. 박대남·박 영민·민성주 등 식스맨들이 주로 뛰었다.
반면 SK는 ‘호화 멤버’가 나섰다. 김민수 (10점·7리바운드)는 이승준이 빠진 삼성 골 밑에서 펄펄 날았고, 김효범(15점)은 외곽 슛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절치부심(切齒腐心)=SK 공격을 이끈 주 인공은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23점·10리 바운드)였다. 레더는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 다가 시즌 도중 갑자기 KCC로 트레이드됐다. 레더는 2008~2009 시즌 득점·리바운드 1위를 휩쓸었던 실력파지만 삼성은 팀 플레이를 망 친다고 판단해 내보냈다. 레더는 이후 삼성만 만나면 이를 악물고 뛰었다. 레더는 삼성의
올 골프여왕 이 대회서 나온다 마지막 메이저 스타투어 개막 양수진·이보미·안신애 3승 경쟁 올 시즌 골프여왕 등극을 위한 물러설 수 없 는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무대는 21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 프장 하늘코스(파72·6581야드)에서 펼쳐지 는 KLPGA투어 KB국민은행 스타투어(총 상금 7억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에 달한다. 골프여제 후보는 시즌 2승씩을 기록한 양수진(19·넵스), 이보미(22·하이마트), 안 신애(20·비씨카드)다. 상금왕 경쟁에서는 양수진이 4억8000만원으로 2위 안신애(4 억2300만원)에게 5700만원 앞서 있다. 이 보미는 4억1300만원으로 3위다. 이 대회를 제외하고 시즌 남은 대회는 2개. 이번 대회 가 사실상 상금왕 타이틀을 가릴 결정적
대회인 셈이다. 지난해 막판까지 신인왕 경 쟁을 펼쳤던 양수진과 안신애는 상금왕 타 이틀을 놓고 또다시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 고 있다. 양수진은 “지난해 신인왕을 놓친 만큼 올 해는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양수진·안신애·이보미 모두 최근 샷 감각이 좋아 불꽃 튀는 우승경쟁이 벌이질 전망이다. 상금왕 경쟁 못지않게 대상 경쟁도 치열 하다. 이보미가 대상 포인트에서 32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양수진(299점), 유소연(264점)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 포인트가 70점으로 충분 히 역전이 가능하다. 조윤지(19·한솔·1170점)와 허윤경(20·하 이마트·1045점)의 신인왕 경쟁도 뜨겁다. 골 프전문채널 J골프가 전 라운드(21~24일)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 문승진 기자 tigersj@joongang.co.kr
골 밑을 휘저으며 23점을 퍼부었다. 천신만고(千辛萬苦)=그러나 SK는 손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쿼터 초반까지 10점 차 이상 앞서가던 SK는 삼성에 연이어 속공 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삼성은 강혁의 스 틸에 이은 애런 헤인즈의 슛으로 4쿼터 4분 39초를 남기고 76-75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 만 25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헤인즈가 종 료 1분 전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뒷심을 살 리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한편 LG는 전 주 원정에서 KCC를 97-86으로 완파했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뜨려 주자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며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년간 오른발 정강이뼈 피로골절에 시달렸던 아픔을 날 려버린 시원한 한 방이었다. 조동건은 프로 첫 시즌이던 2008년 5월 오른발 정강이뼈 피로골절로 6개월간 그라 운드를 떠났다. 신인으로서 두 경기 연속 2 골을 기록해 올림픽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였기에 그의 아픔은 더했다. 시련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올 3월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했고 조동건은 수술대에 올라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기 위 해 철심을 넣었다. 그라운드에 돌아오기까 지는 3개월이 걸렸다. 승부는 한 골로 결정됐다. K-리그 최소 실점(24경기·20실점)을 자랑하는 성남은 후 반 대반격에 나선 알샤밥을 침착히 막아냈 다. 후반 18분 압둘라 슈하일에게 노마크 슈 팅을 허용했지만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이 발로 선방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고 결승에 올라 너무 기쁘다. 도쿄에서도 K리그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겠다”며 “선수 와 감독으로 동시에 아시아 클럽 정상에 오 른 역사가 아직 없는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96년 성남 주장 으로 아시아클럽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반드시 우승컵을 갖고 돌아오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조동건은 “왼발에 공이 맞는 순간 골을 예감했다. 부상 부위에 통증 이 남아 있어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결승전에서도 골을 넣어 팀 우승에 기여하 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김종력 기자 raul7@joongang.co.kr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전적(20일) 성남 1-0 알샤밥(사우디)
기업은행 여자배구팀 창단 IBK 기업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여섯 번째 구단으로 출범한다. 기업은행은 20일 이사 회를 열어 여자배구팀 창단을 공식 승인했 다. 초대 감독으로는 이정철(50) 전 여자배 구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고교 레프트 1 위 김희진(중앙여고)과 센터 박정아(남성여 고)가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이제스트 한양대, 스포츠학과 석사 장학생 모집 한양대가 내년에 신설되는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석 사과정 20명을 전액 장학생(100% 장학금 지원)으로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20일부터 25일까지고, 면접은 11월 6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26일에 할 예정이다.
헤드에 뚜껑 없는 우드 나왔다 무게중심 내리려고 상식 파괴
양수진
안신애
이보미
헤드에 뚜껑이 없는 페어웨이 우드가 처음 나왔다. PRGR이 내놓은 에그(egg: 계란사 진)란 이름이 붙여진 클럽이다. 골프에서 클 럽 헤드는 무게중심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좋다. 탄도가 높아져 비거리가 늘고, 미스샷 을 해도 거리 손실이 작다. 골프를 웬만큼 아는 사람에겐 상식이다. 클럽 제작 업체들 은 무게중심을 내리려고 엄청나게 노력한다. 그러나 뚜껑이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누구도 깨지 못했다. 에그 우드는 껍질을 깨 고 달걀을 세운 콜럼버스처럼 상식을 파괴 해 나온 제품이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한다. 특허출원도 했다. PRGR은 “확실히 거리가 많이 나고 방향성도 좋다”고 자랑했다. 이전까지 용품의 변화는 드라이버가 주도 했다. 사이즈가 한계용량까지 커지더니 네 모난 모양과 삼각형 모양의 헤드가 나와 화 제가 됐다. 뚜껑 없는 드라이버는 아직 시장
에 나오지 않았다. 뚜껑이 없을 경우 소재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타구감이 따라주지 못 하기 때문이다. PRGR 김성남 마케팅팀장은 “타구감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킬 뚜껑 없는 드라이버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오늘의 스포츠 골프 KB국민은행 스타투어(인천 스카이72 골프 장·J Golf·낮 12시) 프로농구 ^오리온스-KT(대구실내체육관·SBS 스포츠) ^모비스-전자랜드(울산동천체육관·MBC SPORTS+·이상 오후 7시) 43판 제142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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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2010년10월 10월 21일 목요일 2010년 21일 목요일
국산 SUV vs 수입 SUV, 가을 대전 쌍용차 ‘코란도C’ GM대우 ‘캡티바’ 출시 임박 GM캐딜락·포드 신차도 곧 국내 상륙
GM대우 캡티바
올 3월 기아 스포티지R 출시 이후 한동안 잠 잠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서 신차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회사 의 운명을 건 소형 SUV, 글로벌 시장을 공략 하는 중형 SUV, 1억원대의 대형 수입 SUV 가 속속 시장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다양한 크기만큼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진 셈이다. 쌍 용 자 동 차 는 소 형 S U V ‘코 란 도 C(C200)’를 국내 판매에 앞서 지난달 스페 인 등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연말까지 1만 대 가까이 해외에서 예약이 들어올 정도로 큰 인기다. 코란도C는 지난해 4월 서울모터 쇼를 빛낸 ‘베스트 카’에 뽑힐 정도로 기대 를 모았던 차다. 그러나 쌍용차 노사 간의 대 립으로 1년이 넘도록 출시가 늦어졌다. 결국 국내 출시에 앞서 유럽에 먼저 코란도C를 공 급하게 됐다. 올 4월 세계 40개국 80여 명의 해외 딜러를 초청한 사전 품평 및 시승 행사 에서 호평을 받았다. 해외 딜러들이 당장에 라도 차를 선적해 달라고 요청해 국내 출시 보다 먼저 해외 수출이 이뤄졌다는 후문이 다. 한동안 프로젝트명인 ‘C200’으로 불렸지 만 국내 판매명은 ‘코란도C’로, 해외 수출명 은 ‘코란도’로 정해졌다. 코란도C는 쌍용차
가 모노코크(철제 뼈대와 탑승공간이 일체 화된 형태) 차체로 생산하는 첫 SUV다. 그 동안 쌍용차는 튼튼하지만 무거운 프레임(철 제 뼈대 위에 탑승공간을 얹은 형태) 차체의 SUV만 생산해 왔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그룹 자동차·농업 부문 사장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쌍 용차 인수 본계약을 맺은 뒤 바로 코란도C의
쌍용자동차 코란도C
인도 내 판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계 약이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12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국내 출시 일정도 비슷한 시 기에 잡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형 SUV 시 장을 양분하고 있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 지R과 한판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GM대우는 17일 폐막한 프랑스 파리모터 쇼를 통해 출시 예정인 네 가지 신차를 선보
포드 링컨 뉴 MKX
였다. 이 중 관람객의 발길을 잡은 것은 중형 SUV인 ‘캡티바’다. GM대우의 첫 SUV였던 윈스톰의 후속 모델이다. 2006년 윈스톰 출 시 이후 4년 만에 새 모델이 나온 것이다. 캡 티바는 ‘액티브 온 디맨드’ 4륜구동(AWD) 시스템을 장착해 각 바퀴에 구동력이 골고 루 배분된 것이 강점이다. 2.4L, 3.0L의 휘발 유 엔진 모델과 2.2L 디젤엔진 모델로 출시 된다. 새로 선보이는 3.0L 휘발유 엔진은 6기 통 직분사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58마 력을 낼 수 있다. 경사면에서 출발할 때 뒤로 밀리는 현상을 제어하는 시스템(HSA)과 전 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덕분에 안전성도 높아졌다. 푸른 빛의 실내 무드 조명과 비행 기 조종석 같은 운전석도 눈에 띈다. 발광다 이오드(LED)가 장착된 방향지시등과 측면 의 공기 흡입구처럼 기존 모델보다 역동적인 외관으로 강인한 인상을 줬다. 7명까지 탑승 할 수 있는 3열 좌석 구조로 실용성도 높다. 경쟁 차종은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R이 다. GM대우 관계자는 “우선 유럽 시장에 선 보일 예정으로 국내 출시 일정도 본사와 논 의 중”이라며 “시보레 브랜드로 판매할 가능 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수입 SUV 시장에서는 미국산의 공세가 거세다. 미국을 대표하는 SUV인 크라이슬 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신형 모델이 12일 나온 데 이어 다음 달에는 GM 캐딜락 에스 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과 포드 링컨 뉴 MKX가 국내에 상륙한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GM의 SUV 중 최고급 차종으로 6.2L 대형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큰 차의 천국’인 미 국에서도 눈에 띄는 대형 SUV다. 미국 백악 관에서 대통령 경호차량으로 사용될 만큼 웅장한 차체가 자랑거리다. 최고 출력 403마 력 덕분에 스포츠카 못지않은 주행 성능도 돋보인다. 링컨 뉴 MKX는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서 첫선을 보인 차종이다. 모터쇼 당시 한국인 디자이너 하학수(40)씨가 외관 디 자인을 담당해 화제가 됐다. MKX가 2007 년 출시된 이후 3년여 만에 전면부와 후면부 의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이달 미국 내 출 시에 이어 다음 달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 장을 공략한다. 3.7L 엔진을 달아 최고 출력 305마력을 낼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타봤습니다 그랜드 체로키
오토 프라자
세련된 뒤태, 지프 같지 않은 정숙성 오프로드 파워는 그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크라이슬러코리아가 3년 만에 신차를 내놨 다. 지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럭셔리한 ‘그 랜드 체로키’다. 미국 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닷지·지 프’ 세 가지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이 지프다. 제2차 세계대 전 때 미군의 승리를 견인한 ‘윌리스 지프’를 계승한 지프는 그때나 지금이나 세로로 7개 의 줄이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둥그런 헤 드라이트가 고유의 유전자다. 지프는 1960년 대 이후 군용에서 사륜구동을 앞세운 승용 차로 변신하면서 ‘길이라도, 길이 아니라도 좋다”는 미국식 오프로드의 대명사가 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오프로드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도심에서 탁월한 성능을 내 도록 탈바꿈했다. 초보나 여성운전자들도 운전하기 쉽도록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부드 러운 세팅을 했다. 남성적이던 지프의 유전 자는 어디론가 사라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도심형 SUV를 뜻하는 말로 UAV(Urban Adventure Vehicle)라고 부른다. 외관은 지프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대 로 살리면서 세련되게 다듬었다. 특히 뒷모 습은 1세대 BMW X5의 흔적이 보인다. 직 선 위주에서 살짝 곡선과 유선형을 가미한 것이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에서도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다.
시동을 걸면 부드럽게 변신한 3.6L V6 펜타스타 엔진이 반응을 한다. 전자제어 (ECU)로 밸브를 제어하는 가변밸브타이밍 (VVT) 기술이 접목돼 최고 286마력에 35.9 ㎏·m 토크를 낸다. 놀라운 것은 실내 정숙 성이 일본차 수준으로 향상됐다는 점이다. 방음 기능이 뛰어난 라미네이트 글라스를 채택해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실내가 조 용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실내 인테리어는 개혁을 했다. 과거 미국 차의 엉성한 마무리와 저가 티가 나는 딱딱 한 플라스틱은 찾아보기 어렵다. 계기판 주 위나 대시보드의 플라스틱 재질은 폭신하 게 쿠션을 넣었다. 변속기는 자동 5단 그대로지만 엔진 성 능이 크게 개선돼 가속력에서 모자람이 없 다. 시속 160㎞까지는 순식간에 뽑아낸다. 도심형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오프로드 기
효성은 22~2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능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눈·자갈·모래 등 도 로 상태에 따라 간단하게 원형 버튼을 돌려 선택하면 되는 터레인 방식으로 바뀌었다. 비 좁았던 뒷좌석은 무릎공간이 대폭 넓어졌다. 수치상으로 뒷좌석 공간(2열 레그룸)은 981 ㎜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시트 등받이 각도 도 장거리 운행에 편하게 개선됐다. 고급형인 오버랜드 모델의 대시보드는 가죽으로 감싼 후 바느질이 살아있는 스티 치 장식으로 마무리했다. 우드 패널은 플라 스틱 재질이 아니라 진짜 나무다. 트렁크 공 간도 이전 모델에 비해 11% 넓어져 오토캠 핑 장비를 거뜬히 실을 수 있다. 편의장치도 대폭 보강했다. 지프 처음으 로 먼 거리까지 밝은 빛을 내는 제논 헤드라 이트를 달았다. 여기에 아날로그를 고집했 던 지프답지 않게 요즘 유행하는 버튼 시동 장치도 선보였다. 고급형에는 에어 서스펜 션도 달았다. 유압이나 스프링 방식에서는 불가능한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연 비는 7.8㎞/L로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개 선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는 ‘미국차도 정 신 차리면 할 수 있다’는 정답의 근사치를 보여준 첫 작품이다. 가격은 기본형이 5590 만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530만원 싸졌 다. 고급형은 6890만원이다. 김태진 기자 tjkim@joongang.co.kr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에 벤츠 CLS350 AMG의 F1 한정판 차량 20대를 코스 카와 VIP 의전 차량으로 제공한다. 코스 카는 자동차 경주가 열리기 전에 트 랙을 달리며 경기에 적합한 상태인지를 점검하는 차량이다. 행사에 참여한 차량 20대는 대회가 끝난 뒤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 고객에게 판매된다. 현대자동차는 2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화
물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특별 무상점 검’ 서비스를 한다. 21일엔 옥산(하행), 22 일엔 입장(상행) 화물 휴게소에서 진행된 다. 정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팀이 냉각 수·엔진오일·타이어 등의 무상점검과 함 께 워셔액·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의 보충· 교환 서비스를 해준다. 전반적인 차량 상 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는 25~29일 부산 벡스
코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산 ITS 세계대 회’에 참가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이 행사는 유럽·아시아·미주 대륙을 돌며 한 번씩 개최된다. 도요타는 이번 대회에서 도로 에 설치된 각종 인프라와 무선통신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에 대해 알려주는 ‘인프라 협조형 안전운전 시스 템’의 실제 활용 예를 소개할 계획이다. 40판 제14231호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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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8일 월요일 2010년10월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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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공기청정기, 제대로 사용하려면 TIP 공기청정기, 제대로 사용하려면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때는 공기청정기를 잠시 창문을 꺼둔다. 열어 공기청정기의 환기를 시킬 때는 기본공기청정기를 기능은 먼지 빨아들이기다. 잠시 꺼둔다. 공기청정기의 외 기본 기능은 먼지 빨아들이기다. 외 부 먼지까지 집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필터는 부 먼지까지 1~6개월마다 집 안으로 교체해야 끌어들일 한다. 수 필터가 있다.여러 필터는 장일 1~6개월마다 경우, 제일 교체해야 한다. 필터가 여러 장일 경우, 제일 바깥쪽부터 우선 교체한다. 공기청정기는 오염도 바깥쪽부터 감지센서에 우선따라 교체한다. 반응한다. 공기청정기는 평소 센서의 오염도 렌즈 감지센서에 표면을 깨끗따라 반응한다. 평소 센서의 렌즈 표면을 깨끗 이 청소한다. 원활한 공기청정을 위해서는 공간이면적의 청소한다. 1.5배원활한 정도 용량의 공기청정을 제품을 위해서는 구입하는 공간 게 면적의 적당하다. 1.5배 정도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는 게 적당하다.
나쁜 공기야,나쁜 좀 나가 공기야, 주겠니 좀 나가 주겠니 열고 닦고 굽고 심고 … 실내 공기 맑게열고 하는닦고 4단계 굽고 심고 … 실내 공기 맑게 하는 4단계
문을 걸어닫고 사는 계절이 돌아왔다. 문을 걸어닫고 찬바람을사는 막는계절이 데는 문을 돌아왔다. 꼭꼭 닫아놓는 찬바람을게 막는 상책이지만, 데는 문을 꼭꼭 닫아놓는 게 상책이지만, 그러다 보면 실내에 고이기만 하고 그러다 빠져나가지 보면 실내에 못한 공기는 고이기만 오염되게 하고 빠져나가지 마련이다. 못한 공기는 오염되게 마련이다. 어쨌든 차가운 계절엔 보온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차가운 실내공기를 계절엔쾌적하게 보온도 중요하지만 하는 것도 실내공기를 큰 숙제다. 쾌적하게 하는 것도 큰 숙제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실내 있는공기를 방법을깨끗하게 주거환경유지할 전문가들에게서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주거환경 들어봤다. 전문가들에게서 단계별로 들어봤다.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글=서정민 사진=권혁재 기자 사진전문기자 meantree@joongang.co.kr shotgun@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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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염물질은 내보내고 먼지와 곰팡이 제거를 먼지와 이런 곰팡이 것 고제거를 위한 생활습관은 이런 것포름알데히드 관에는 현관에는 한다. 벽지나 바닥에 스며 있는 고 한다. 벽지나현 바닥에 스며 있는 포름알데히드 단계 마주 보는 창문 한꺼번에 열어야 1단계 마주 보는 창문 한꺼번에 열어야 위한 생활습관은 상쾌한 공기는 들여오고. 이다. 실외 대기오염물질 등의 인체 유해물질의 발생량을 일시적으로 등의 인체 높인유해물질의 발생량을 일시적으로 높인 실외 대기오염물질 내공기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쉽고도실내공기의 효과적인 질을 결정하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이다. 실내원래 공기를 맑게 카펫이나 ▶카펫이나 잘 마루는 매일 청소한다. 미세먼지가 잘 배출해 제거 기능이 우수한 후, 환기를 통해 오염물질을 외부로 후, 환기를 내는 통해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해 내는 제거 기능이 우수한 법은 환기다. 하루 한하려면 시간 이상방법은 환기를환기다. 하 ▶원래 하루 마루는 한 시간매일 이상청소한다. 환기를 하미세먼지가 '환기'를 통해 실내외 발생하는 카펫은 사용하지 발생하는 소파 커카펫은 사용하지 않는 게 퇴치 좋다.기법 소파중커하나지만, 벤저민고무나무, 방법이다. 새집증후군 방법이다. 새집새집증후군 퇴치 기법스파 중 하나지만, 새집 벤저민고무나무, 스파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겨울엔 이게 는 잘 것이 되지 가장 않 좋다. 하지만 겨울엔 이게 잘않는 되지 게 않 좋다. 자유롭게 버도 천보다는 가죽이 좋다. ▶서로 욕실 곰팡이는 버도 천보다는 눈 이가죽이 좋다. 여름과 ▶ 욕실겨울이 곰팡이는 눈 이 두면 좋다. 전에 베이 티필럼 등을 두면 좋다. 아니더라도 시작되기 전에 아니더라도 베이 티필럼 여름과등을 겨울이 시작되기 다. 방법은공기의 하루에순환이 3번 10분씩 창문을는다. 열되 방법은 서로 하루에 3번 10분씩 창문을 열되 2 2 이뤄져야 한다. 에 띄는 대로열어 즉시맞바람이 제거한다.불도록 ▶ 음식을 에 만들 띄는 때는 대로 즉시 제거한다. ▶ 음식을 거실에는 휘발성 크 아웃을 해주면 쾌적한만들 실내때는 공기를크 유지할 아웃을 수 해주면 쾌적한 실내 유해물질 공기를 유지할 수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주 보는 창문을 동시에 열어 맞바람이 마주불도록 보는 창문을 동시에 팬을 사용한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환기 팬을 가스레인지를 제거30~35도로 기능은 탁월하고 자라는 기능은 아 탁월하고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 있다.사용한다. 실내 온도는 30~35도로사용할 7~8시간 정도 있다. 둔 실내 뒤 온도는 7~8시간빛이 정도적어도 둔 뒤 잘 제거 는 것. 짧은2 음이온 시간에방출과 오염된 공기를 한번에 하는 것. 씻어 짧은반드시 시간에환기 오염된 공기를 한번에 씻어 반드시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때 발생하는 실내공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레카야자, 레카야자, 적당하왜성대추야자, 대나무야자 등이 적당하 2~3시간 환기한다. 주말등은 가족실내공 나들이를2~3시간 갈 때, 실 환기한다. 주말왜성대추야자, 가족 나들이를대나무야자 갈 때, 실 등이 수 있다. 너무 이른 새벽과 한밤중에는 낼수 공기가 있다. 너무 이른 새벽과 한밤중에는 공기가 등은 우수하다는 필로덴드론. 기 오염의 ▶유입될 옷은 되도록 밖에 오염의 걸지원인이 된다. ▶ 옷은 되도록 밖에 걸지 다.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제거환기하 기능이 뛰어난 다. 주방에는 스칸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뛰어난 스칸 내 온도를 높여놓고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내 온도를 환기하높여놓고 외출했다가 돌아와서 게 깔리는 때라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낮게 유입될 깔리는 수 때라 외부의원인이 오염된된다. 공기가 수 기 모델=김유빈 말고10시 옷장에 건다. 방에 말고 옷장에 늘 건다. 어수선하게 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등을 두면 답서스, 좋다. 침실 산호수, 아펠란드라 등을 두면 좋다. 침실 는 게방에 좋다.물건들을 실내 온도를 높일 때는늘 창문은 는게 꼭 좋다. 닫고 실내 온도를 높일 때는 창문은 꼭 닫고 다. 따라서 오전 10시 이후부터 저녁 9시까지 있다. 따라서 환 오전 이후부터 저녁 물건들을 9시까지 환어수선하게 장소=카페 화수목 어놓지치워 않는다.모든 미세먼지가 들러붙을 치워 에는 특히열어둔다. 밤에 공기정화 기능이 온 좋은 에는 호접란, 특히 선밤에 공기정화 기능이 좋은 호접란, 선 문과 가구 서랍은 물건은 열어둔다. 빵도모든 알맞은 문과 온가구 서랍은 빵도 알맞은 해야 한다. 기해야 한다. 어놓지 않는다. 미세먼지가 들러붙을 물건은 두는 게 좋다. ▶매주 한 번씩 청소기로두는 침구의 게진 좋다. 도를 ▶매주 한 번씩 청소기로 침구의 진 도를 인장, 다육식물이 효과적이다. 지켜야 갈색으로 예쁘게 구워지듯, 너무 지켜야 온 갈색으로 예쁘게 구워지듯, 너무 온 인장, 다육식물이 효과적이다. 드기와 먼지를 빨아들인다. 탁탁 털어서 드기와 햇빛에먼지를 3 도를 빨아들인다. 탁탁 털어서 햇빛에 3 도를 가장틀어지거나 신경이 쓰이는 아이들 방에는 가장방출 신경이 쓰이는 아이들 방에는 음이온 방출 높이면 가구가 틀어지거나 벽지가 갈라질 높이면 수 가구가 벽지가 갈라질 수 음이온 단계 곰팡이와 먼지, 그냥 둬선 안 돼 2단계 곰팡이와 먼지, 그냥 둬선 안돼 말린다.‘헌집증후군’도 ▶겨울커튼도 세탁하기 이상 말린다. ▶겨울커튼도 세탁하기 쉽도록 있으니 욕심은과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우수한 팔손이나무, 과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이 우수한 팔손이나무, 있으니 욕심은 금물이다. 금물이다. 새집증후군’만 있는 게 아니다. ‘헌집증후군’도 ‘새집증후군’만 있 시간 있는이상 게 아니다. 있 시간쉽도록 얇고 가벼운 소재가 좋다. ▶벽장·신발장에 가벼운 소재가 필로덴드론, 로즈마리 등을 두는 게 좋다. 필로덴드론, 화장실 로즈마리 등을 두는 게 좋다. 화장실 오래된 집일수록 구석에 먼지가 많이 다. 쌓이고 오래된 집일수록 구석에 먼지가 많이 쌓이고 얇고제습제 좋다. ▶벽장·신발장에 제습제 둬서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한다. 를 둬서 ▶ 매달 이슬이 맺히는 방지한다. ▶ 매달 4단계 공기 정화 에도 식물을 놓아두고 싶다면 냄새와 암모니아 에도 식물을 가 놓아두고 싶다면 냄새와 암모니아 가 팡이가 슬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은곰팡이가 목욕탕과슬기를때문이다. 습도가 높은 목욕탕과 4단계 공기현상을 정화 식물로 더 상쾌하게 식물로 더 상쾌하게 한 번 대청소 시 천장·벽·옷장 안과곰 바닥·창문틀·전 한 번 대청소 시 천장·벽·옷장 바닥·창문틀·전 스 제거 기능이 좋은톡톡히 관음죽,해낸다. 스파티필럼, 스 제거 안스리 기능이 좋은 관음죽, 스파티필럼, 안스리 증기가 잘 맺히는 난방·가습기 주변은 수증기가 특히 곰잘 맺히는 난방·가습기 주변은 특히 겨울일수록 실내안과 식물은 제역할을 톡톡히 겨울일수록 해낸다. 실내 식물은 제역할을 등갓 이를 등도 방치하면 깨끗이 닦는다. 닦는다.좋고, 공기도 정화시킨다. 식물은 움을 추천한다. 이가 잘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알레르기·천식· 팡이가 잘 생긴다. 알레르기·천식· 등갓 등도 깨끗이 보기에도 보기에도 음이좋고, 공기도 정화시킨다. 식물은 음이 움을 추천한다. 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피부염을가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 온·향·산소·수분 등을 방출해서 실내 환경을 온·향·산소·수분 쾌적 등을 방출해서 실내 환경을 쾌적 도움말 주신 생활과학대학) 도움말 유운하 주신 분=유복희(울산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유운하 나 건축자재 내부에 생긴 곰팡이 포자까지 구나 건축자재 완 3단계 내부에 완 3단계 하게 만드는 기능도‘베이크 갖고 있다. 거실·주방·침실 하게 만드는 등 기능도 갖고분=유복희(울산대 있다. 거실·주방·침실 등 교수, 실내생긴 온도곰팡이 높였다 포자까지 환기하는 ‘베이크 아웃’을 실내 온도 높였다 환기하는 아웃’을 (농업진흥청 박사,특성을 이재훈(생활주거환경 (농업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박사, 이재훈(생활주거환경 히 제거하는 것은 무리다. 대신 곰팡이제거제 전히 제거하는실내 것은 무리다. 대신 곰팡이제거제 사용 목적이 다르면 빛의창문을 환경도열어 다르므로 사용특성을 목적이 다르면 빛의도시농업연구팀) 환경도 다르므로 온도를 30~35도로 높이 올렸다 창문을 실내 온도를 열어 30~35도로 높이 올렸다 부장 측정전문업체 청룡환경) 부장 이용해 걸레질을 자주 하는 습관이를 필요하다. 이용해 걸레질을 자주 방법을 하는 습관이 고려해베이크 식물을아웃(Bake-Out)이라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 고려해 식물을측정전문업체 배치하는 게청룡환경) 중요하다. 환기시키는 베이크필요하다. 아웃(Bake-Out)이라 환기시키는 방법을 ⓠ
40판 제14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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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판 제14228호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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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변화에 따른 고통에 보상 이뤄져야 10년도 더 전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사장 단 회의에서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꿔 라’ 라고 한 말이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다. 대학의 총장이 바뀌면 ‘제 2창학’을 슬로건 으로 내세우는 경우도 종종 본다. 대통령이 바뀌면 이제는 ‘제 2건국’이다. 모두 뭔가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크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끊임없이 변한다. 과거에는 천천히 변하던 것이 요즘은 빨리 변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변화의 속도에 있 어서 세계에서 으뜸일 것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던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였던 나라가 50년 만에 소득 2만 달러의 세계 12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솟았다. 가히 엄청난 변화다. 크게 보면 국가이지만 미시 적으로도 특히 기업의 부침은 더 심했다. 60 년대 100대 기업 중에 아직도 건재한 기업은 불과 10개 안팎이다. 90년대 말 경제위기 이 후 5대 재벌에 속하던 대우와 쌍용은 공중분 해되어 버리고 말았다. 환경의 불확실성이 컸고 정치가 불안정한 탓도 물론 있다. 그렇 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하에서 기업활 동을 해온 미국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예 외는 아니다. 미국 10대 기업 중의 하나였던 Enron이 분식회계로 몰락한 것은 8년 전이 지만 투자은행으로서 80년대 1위자리를 고 수했던 Merrill Lynch는 2008년 금융위기 를 맞아서 다른 은행에 합병되어 버렸으며, 한때 미국의 자존심이었던 GM(‘What is good for GM is good for America.’)마저 도 정부의 구제금융에 의해서 간신히 목숨 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이 변해야 하는 이유는 환경이 빠르 게 변하고 세계화, 정보화로 인하여 경쟁이 보다 치열해짐에 따라 현상에 안주해서는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등기업도 항 상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더 나은 1등의 길을 끊임없이 모색 하지 않으면 조만간 2등으로, 2류 기업으로, 그리고 종국적으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생존을 위해서 변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다. 어떤 조직이든지 변화나 개혁을 하고자 하면 반 드시 그것을 거부하는 저항세력이 나타난 다. 왜 사람들이 변화를 싫어하는 것일까? 첫째는 익숙한 것과의 결별의 문제이다. 사 람이 나이가 들면 이사하기를 꺼린다. 낯선 이웃과 접하고 다시 익혀야 하는 부담 때문 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의 적 응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가 외국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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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릴 때 빨리 배우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 리고 기득권의 문제가 있다. 그래서 가진 자 일수록 변화를 싫어한다. 바뀌어서 더 나아 질 것 같지가 않아서다. 변화는 항상 불확실 성을 수반하므로 위험을 싫어하는 사람의 속성상 변화를 싫어할 수도 있다. 또 조직의 수장이 바뀔 때마다 반복하여 들어온 변화 나 개혁에 싫증이 났기 때문일 수도 있다. 바 꿔봐야 마찬가지더라는 것이다. 실제로 대 한민국의 경우 대통령이 바뀌면 처음에는 거의 예외 없이 정부부처를 줄인다. 작은 정 부로 효율적인 나라살림을 하겠다는 강력 한 의지의 표명이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의 임기 말에 보면 또 거의 예외 없이 공무원의 자리는 늘어나 있다. 이런 것들이 변화에 대 해 사람들이 거부반응을 보이게 만든다. 그러면 변화에 저항하는 사람들을 이끌고 변화를 순조로이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는 설득과 교육이다. 충분히 변화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변화로 인한 불 이익이 없다는 것을 주지시켜야 한다. 그리 고 변화에 따른 고통 감수에 대한 보상이 수 반되어야 한다. 사람은 자극에 의해 움직인 다. 자극 중에서도 경제적인 인센티브가 대 부분의 경우 가장 효과적이다. 변화에 대표 적으로 저항하는 사람을 변화의 과정에 배 제시키는 것보다는 참여시키는 것도 하나 의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구성 원 사이의 신뢰가 바탕에 자리하지 않으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힘든다. 신뢰구 축의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솔선수범이다. ‘나 만 빼고 다들 바꿔라’는 방식은 설득력이 없 고 음성적인 거부반응을 초래하게 된다. 일 반적으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식의 개혁을 우리는 많이 보는데 오히려 싫어하 는 절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보다 효과 적일 때가 있다. 강압적인 수단은 마지막에 동원되어야 한다. 과거처럼 환경이 서서히 변할 때는 점진 적인 개선이 좋은 대응책일 수 있었지만 환 경이 빠르게, 또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 할 때는 개혁이나 혁신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에 있어서 혁신은 구체적으로 는 1) 신제품 개발 또는 새로운 품질 추구 2) 새로운 생산방법의 도입 3) 신규시장 개시 4) 원재료나 부품의 새로운 공급처 개척 5) 새 로운 산업에서의 새로운 재조직 등을 그 내 용으로 한다. 기업의 혁신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보기로 하자. 지난 호에서 만도위니아의 김치냉장 고 ‘딤채’와 캐나다의 ‘태양의 써커스’를 소 개하였지만 혁신 사례는 그 외에도 무수히 많다. 일본 홋카이도 인구 35만의 조그만 도시 에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90년대 중반 관람객 감소로 폐원 위기를 맞았다. 컴퓨터 게임을 비롯한 위락 산업의 발달로 갇혀 있 는 동물을 구경하는 동물원이 더 이상 관심
[중앙포토]
거리가 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95년에 새 로 부임한 마사오 원장은 동물원의 특징을 살리면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법을 강구하였다. 동물들의 특 성이 잘 드러나는 활동 모습을 관람객들에 게 보여주는 데 착안하여 ‘행동전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였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유유히 헤엄치는 펭귄이 있는 ‘펭귄관’, 원 주형 수조을 통해 바다표범의 다양한 움직 임을 볼 수 있는 ‘바다표범관’ 등이 대표적 인 것이다. 이러한 행동전시를 통하여 이 동 물원은 10년도 안 되어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동원하는 최고의 동물원으로 우 ▶B3면에 계속 뚝 솟았다. 글 = 정균화 교수
정균화 교수 = 1984년부터 현재까 지 고려대학교 경상대학에서 교육 과 연구를 하고 있으며, 주 연구분 야는 기업금융과 기업지배구조이 다. 현재 UBC에서 KU-UBC Joint Academic Program의 디렉터로 있으면서 무차 입경영을 하는 기업의 특성연구를 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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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운세/말의 달인
그림=김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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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비즈니스 새 소식 ◆려 한방성형피부과클리닉 <개원 및 전문과목 안내 > 서울강남에서 선풍적인 인기 를 끌고 있는 한방피부성형클 리닉이 지난 5월 노스밴쿠버 에 오픈하였다. 특수 한방팩으 로 페이셜마사지를, 한방쁘띠 성형전문클리닉으로, V라인 안면성형, 팔자주름, 눈가주름, 눈밑처짐,목주름 가슴확 대&교정, 청소년 여드름을 치료한다 당신의 얼굴에서 십년을 지워드리는 서울강남 그대로의 특별프로그램과 다양한 아큐테라피를 만나보세요! 특진:남성주름성형 클리닉 주소: 1260 Frederick Rd. North Vancouver BC V7K 1J2 전화: 604-551-5778 자세한 정보는 www.northvanacupuncture.com ◆서울한의원 - <휴진안내> 코퀴틀람 한아름마트 건너편에 위치한 서울한의원(원장 이홍강)은 10월 25일 원주민 의료선교 참가로 인하여 10 월 23일 24일 25일 3일간 휴진을 한다. 주소: #510-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604-931-8889 ◆부동산밴쿠버 - <제4기 부동산 아카데미 강좌> 목적: 교민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설 명하여 도움을 주고자 함 대상: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에 대한 공부를 좀 더 원하 는 사람, 기타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일시: 10월 21일(목) 시작, 8주 과정 <부동산아카데미
제4기 과정> 매주 목요일, 저녁 6시30분 ~ 8시30분 장소: Cameron Recreation Centre (Burnaby Cameron 도서관 건물) 9523 Cameron St., Burnaby, B.C. V3J 1L6 인원: 기별 20명으로 제한, 선착순 마감 비용: 교재 및 장소 임대료 등 실비 ($90) 접수: 부동산아카데미 담당자, 부동산밴쿠버 신문 사 Tel : 604-936-6000, Fax : 604-936-6099, email : info@budongsanvan.com ◆로마 퍼니쳐(ROMA FURNITURE) <코퀴틀람지점 반액세일 실시(50% Off Sale)> 코퀴틀람 유나이티드 블루바드에 위치한 로마 가구에서 반액세일을 실시합니다. 소파,장식장,테이블과 의자세트, 침대, 서랍장,대형거울,퀸사이즈메트리스와 박스 메트리 스등을 기존 판매가에서 반액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 실 수 있습니다.(코퀴틀람점에서만 실시합니다) 주소: #2-1301 UNITED BLVD, COQUITLAM 전화: 604-516- 0502 ◆가디언 한인약국(GUARDIAN HANIN PHARMACY) - <독감(Flu Vaccine), 폐렴(Pneumococcal Vaccine) 백신 접종> 가디언 한인약국에서는 독감(Flu Vaccine), 폐렴 (Pneumococcal Vaccine) 백신 접종합니다 *10월 중순 이후 접종 가. 아래에 해당되시는 분은 무료(FREE) 접종 가능합니다. (Care Card 소지자에 한함) ● 65세 이상인분 ● 만성 질환자(고혈압, 당뇨, 갑상선, 천식, 폐질환, 심장질환, 신 장질환등)와 그들의 동거자 ● 암등 면역취약자 및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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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가족 ● 의료종사자(의사, 약사, 간호사, 한의사, 물리 치료사등) ● 0세-23개월된 유아의 가족 ●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근무자 ● 응급구조 대원 ● 가금류 농장주 ● 경찰, 소방관 ● 그 외(Aboriginal People, 고도 비만자) 참고사항 ** 위의 해당자가 아닌분, 방문자, Care Card가 없으신 분은 일정금액을 지불 ** 간염, 파상풍, 자궁경부암, 뇌수막염 백신도 접종 가 능(유료) 주소:201-329 NORTH RD ,COQUITLAM(한아름 마트 옆) 전화문의: 604-939-7880 ◆원호헤어/정관장 - <개업 1주년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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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Travel International is looking for a Tour Guide. No experience required. Training will be provided.. Escort individuals or groups on packaged or customised tours (business and/or pleasure) in Canada; Introduce and explain to visitors scenic destinations and cultural and historical background of destinations and routes; Recommend suitable merchandize items to acquire as souvenirs of travel; and Answering all queries as soon as possible, and referring to other service providers if appropriate and as approved by Employer. Full Time, 37.5 hrs per week, $15 per hour. Job requirement: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Korean speaking is an asset. 2 weeks paid holidays will be given. Work location: Vancouver or Surrey, BC If you are interested, please send your resume to fly@samueltravel.com or fax 604-873-2575.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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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O JAPANESE RESTAURANT. Working Loc.: North Vancouver. Position: Cook Requirement: Must 3+ yrs. Kor./Jap.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3,000/month (40 hours a week). Main duty: Kor./Jap. food cook andensure quality of food etc. Resume: nvmanyo1@yahoo.ca
Kuroishi Japanese Cuisine in White Rock seeks F/T Fusion Styl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8 ~20 /hr, 40 hrs/wk F:604-538-0778 / E:kuroishiwhiteroc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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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O SUSHI Location - Langley Position - F/T Japanese Food Cook Req. - 3+ yrs. Japanese cooking exp. & sec. shc. diploma. Salary - $17.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 cook Japanese food,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etc. Email: nikko.chung2004@gmail.com
Food and beverage server -Present menu -Help order -Take order & replay to kitchen -Serve food & Present bill -Clean & set up table -Korean, Japanses or Chinese will be asset -Experience will be asset -Completion of college or vacational or training -Good attitude -full time/ 40 hours per week/ 2 weeks paid vacation -$12 per hour Food Service Supervisor Duties -Contro work schedule & menus -Supervise of employees who prepare food & ingredients -Check supplies, records of stock, sales, and delivery -Train & supervise staff Qualification- Completion of college or vactional school - Min. one year experience -Speak Korean or Japanese will be asset. Salary- $17 per hour Full time/ two weeks paid vacation fee/bonus -이력서 fax to e-mail; insadong77@gmail.com
Hamada Japanese Restaurant -Position: Full-time Cook; 3~5 years Japanese cooking exp.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Ability to speak Korean is an asset. Duties: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 with ensure qualify of food and etc. Performas other duties as req. -Position: Full-time Sushi/Sashimi: 3~5 years sushi/sashimi exp.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Ability to speak Korean is an asset. Duties: Mainly prepare and make sushi & handle sashimi with clean sushi-bar and etc. -Both Positions- Salary: $18.75 per hour and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Working hour: usually 40 hours a week but may require overtime work. Working Location: Maple Ridge We expect to have your resume by e-mail "hamada@hotmail.co.kr"
TAKA JAPANESE & KOREAN RESTAURANT in Kamloops Seeking a F/T Ethnic Korean Cook. -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Korean Food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14~17/hr , 40 hrs/wk F:250-828-0863 E:giseungyu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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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ook (Full time position), Min. 3yr relevant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negotiable depends on yr exp.), paid vacation , WIN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Fax your resume to 604-460-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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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3yr exp, F/T Sushi Cook, Develop sushi & roll menu, Prepare and serve dish,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Conversational English and Korean asset, $18-20/hr, 2wks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 Guilford Mall, SURREY), Fax: 604-588-3535
Golden Onion Restaurant requires 2 Korean Cuisine Cooks. F/T, 40hrs/week, $3,000/month -Must have over 3 years experience -Create Korean menu -Cook training or skill transfer -Manage Lunches and Dinners buffet -Plan direct preparation & cooking -Manage kitchen operations. Resume to: lucia861234@hotmail.com Mail to: 3055 Anson Ave, Coquitlam, BC V3B 2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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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in Cranbrook is hiring sushi-man position (2). Req.: 3+yrs sushi/sashimi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 Salary: $13.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make sushi/sashimi, ensure quality of food, modify menu items time to time etc. sakurasushigrill@gmail.com for resu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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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UKI Sushi Japanese Restaurant. Position Sushi-man. Qualification - 3~5 years sushi / sashimi exp. & completion of sec. sch. req. Wage - $18.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 Prepare and cook full sushi/sashimi. Ensure quality of food to meet standard. Inspect & clean kitchens and food service area etc. Resume - (email) tanukisushi@gmail.com Working Loc. - Langley, BC
Sashimi Sushi in Coquitlam seeks Japanese / Korean Cuisine Cook.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or Trade Certificate - 3 years or more exp. in cooking Korean Food. $17~$19/hr, 40 hrs/wk, Fluent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직원모집 Wanted F/T sign graphic designer We are a design focused sign shop of Burnaby looking for a talented sign graphic designer to develop on site marketing solutions for local businesses. working condition: F/T 35 hrs/ week wage: $44226/year ($24.3/hr) with 2 weeks paid vacation. Must Canadian Permanent resident or Citizen Requirement: -University Degree or Diploma In Graphic Design/ Industrial Design w/ 2 Yrs or more working Experience in an Electric Sign Company. -Above average communication skills; Must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Oral and Written -Knowledge or office procedures and Equipment and Ability To work Unsupervised/and Work Under deadlines in a team Environment. -Understanding of Permit Procedures For signs and Drawing Requirements of Same. Demonstrated Understanding of Sign Components and Materials/Substrates -Superior Understanding of software programs Vectorization/Digitizing of artwork for output to various Electronic and print devices which Include the use Of:, Flexi-sign, Sign lab Adobe Illustrator, Auto cad, Photoshop, 3d studio, Corel Draw and Others. main duties: Meet directly with customers to solve their on site marketing needs through effective -Consulting with clients to establish the overall look, design concept, manufacturing method of sign, installation method of sign, graphics elements and contents of sign materials in order to meet their needs. -Consult with clients to determine the nature and content of sign to meet their needs. -preparing and conducting presentation (including estimation, construction work, and design concept) to clients -Develop the graphic elements (logo, brand Identity, fonts, colors, and material) that meet the client's objectives in eye catching signs and graphics and storefront design, interior signs and graphics and all collateral material. -Estimate cost of materials and time to complete the graphics design side of sign manufacturing. -Design Electric Signs and Other sign projects based on Customer Needs and Budgets. -Take Idea's and Design information and convey them to Customers of varied tastes/Through paper and Digital Formats -Apply Various Digital and Vinyls to Substrates and Materials From the Design Process
직원모집 Good Morning Academy Ltd. 공장 기술개발 부장 및 강사 구함 직업학교 2년이상 이수한 자, 제과/제빵 산업경력 최소 10년이상, 해외 지역(특히 북미) 경력자 우대, 제과/제빵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직무: 제과/제빵 가게 운영 컨설팅, 제과/제빵 생산 담당 제과/제빵 해외 우수 기술자 영입
Master Baker Wanted (in Coquitlam) (Career Opportunity, Certificate Required) Vocational College Certificate or Diploma Required Min. 10 years of experience in Bakery&Bakery Academy Field/Prefer to have experience in Overseas Market, especially Korea, Japan Duties: Baking Korean, Japanese Style Breads&Buns as well as western style/Planning the course schedule and counseling for students/Helping a Bakery Shop Launching/Recruiting Korean students
Salary:$3,200~3,500/Month (Full Time, 40hrs/week) email:gmavancouver@hotmail.com
King’s sign & graphic Ltd 101-6833 Seller Ave., Burnaby, BC V5J 4R2, kingssign@gmail.com FAX: (604) 431-0054
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 gratuity Location: Coquitlam BC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 High standard of cleanliness * Ability to work quickly and safely under pressure * Good supervisory skills are essential. Duties included: * Prepare & cook meal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Tenkai Japanese Restaurant Address: 1147 Austin Avenue Coquitlam BC V3K 3P4 Email: ndm9014@ymail.com Fax: (604) 931-6179 일식 주방 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시급: $17 + 팁. 근무지역: 코퀴틀람, 비씨주 자격요건: * 최소 3년 이상 일식 요리 경력자 * 주방 청결상태 유지 *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분 * 주방 관리 감독 가능자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한국어 구사 가능자 고용주: 덴까이 일식 레스토랑 이력서 제출: 팩스 (604) 931-6179 이메일 ndm9014@y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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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760 청소직원(Cleaner) 급여: $10.00 장소: 광역 밴쿠버 지원자격: 무경험자 가능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일주일에 25시간)
# V759 포장 직원 (Picker/Packer)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버나비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자 영어: 중급 근무조건: 3개월 계약직
# V758 물류 정리 직원 (Stock Person)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 무경험자 가능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 V757 캐쉬어 (Cashier)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자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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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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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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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Kung Jung 식당에서 한식 혹은 일식 요리사 구합니다. -한국말 사용 -3년 이상 한식혹은 일식 경력 -새로운 한식 know-how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 시간/full time resume e-mail : jihos2844@hanmail.net 6907 Kingsway, Bby, 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 Basic Englis 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obson Jangmojib/T:604-687-0712/ 1719 Robson Van.BC /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 Basic Englis h DUTIES :Cook& plan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ichmond Jangmojib/T:604-233-0712/8320 Alexandra Rd.Rich.BC /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English or Bas ic Engli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 n/email:jangmojib@hotmail.com|Hansem Food/T:604-872-07121647 E Pender St.Va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18-$20/hr.Korean,No English or Bas icEngli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 n/email:jangmojib@hotmail.com|Metro Jangmojib/T:604-439-0712 |5075 Kingsway Bur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NoEnglishorBasicEngli 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 ojib@hotmail.com|Aberdeen Jangmojib/T:604-273-0712 |#3200 Averdeen Way Richmond.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 train )No certif. 40hr/W,Wage:$12/hr+tip,Korean & Englis h . Duties:greet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 commend foods and beverages | Robson Jangmojib/T:604-687-0712 | 1719 Robson Van.BC| Email: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Bas icEnglish DUTIES: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 an/email:jangmojib@hotmail.com | Robson DaebakbongaRest./F:604-602-4949 #201-132 3 Robson St.Van / email:daebakbonga@g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BasicE 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P/R or 1 Canadian/Daeb 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email:daebakbonga@gmail.com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train)No certif.40hr/W,Wage:$12/hr+tip, Korean, English. Dut ies:greet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comm end foods and beverages 1)Robson Daebakbonga Rest./T:604-683-9298 #201-1323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2)4 t h A v e d a e b a k b o n g a R e s t./F:604-602-4949 | 1949 W.4th Ave.Van.BC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18-$20/hr.Korean, NoEnglish orBasicE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 1 Canadian:T:604-987-311 Kyungbog Palace Rest 143W3rdSt,N.Van.BC/kyungbok@hotmail.com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 train )No certif. 40hr/W,Wage:$12/hr+tip,Korean, English. 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comm end foods and beverages/T:604-987-3112 |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English orBasic E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1 P/Ror 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 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English or b asic English DUTIE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 Plan &Devel oping menus/T:604-854-6205/Little Japan Sushi/#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www.littlejapan.com
직원모집 Haru Bakery in Burnaby Is hiring a full-time Baker.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vocational course for baker preferred. Work experience in Bakery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Working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Wage: $15.00/hour, 40 hours/week, 2 weeks’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Send resume to gracekim0514@hotmail.com 풀타임 제빵사 구인. *자격조건: 고졸이상, 제빵과정 이수자 / 경력자 선호, 영어기본가능자. *월급: 시간당 $15.00, 일주일 40시간근무. *이력서 제출: gracekim0514@hotmail.com
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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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1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