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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6호 2013년 4월 19일 금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이민부, 연방전문인력 이민 직업군 발표 엔지니어₩의료 직종 많아 기관 통해 학력 및 언어 능력 검증 받아야 캐나다 이민부가 연방전문인력이민 (FSWP)분야에 신청 가능한 24개의 직업군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직 업군의 특성은 대부분 엔지니어와 의 료직종으로 현재 캐나다 노동시장에 서 인력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분야 다. 또한, 얼마전 시작된 연방 기술 직이민과 직업군이 중복되지 않으면 서 숙련도는 더 높은 직종들로 구 성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연방전문인력이민의 신청수는 연간 5,000개로 각 직업당 300개로 제한됐다. 보통 한 신청서에 가족을 비롯 평균적으로 2-3명의 신 청인이 포함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간

15,00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민을 받 아들인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민부는 또한, CEC(Comparative Educational), ICAS(International Credential Assessment Service of Canada), WES(World Education Services), MCC(Medical Council of Canada) 등 4곳의 학력 자격 증명 (Educational Credential Assessments)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신청자가 캐나다에서 학업을 마친 경우가 아니라면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위 기관을 통해 해외에서 취득한 학력에 대한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 다. 더불어 모든 신청인이 캐나다 언

어능력기준(CLB)으로 레벨7 이상의 영어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것도 필수 조건으로 꼽았다. (IELTS 기준으로 는 전 부문에서 6.0 수준 이상) 이민 컨설팅 전문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이민부의 발표에 대해 “영어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지만 한국의 경우 엔지니어 들이 많고 재무분석가, 컴퓨터 프로 그래머, 컴퓨터 엔지니어 계통의 인력 이 많아 종전보다는 신청인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전문인력이민 직업군은 5월 4 조현주 기자 일부터 시행된다.

gineers 5) Mechanical engineers 6) Chemical engineers 7) Mining engineers 8) Geological engineers 9) Petroleum engineers 10) Aerospace engineers 11) Computer engineers (except software engineers/designers) 12) Land surveyors 13) Computer programmers and interactive media developers 14) Industrial instrument technicians and mechanics 15) Inspectors in public and environmental health and 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16) Audiologists and speech-language pathologists 17) Physiotherapists 18) Occupational Therapists 19) Medical laboratory technologists 20) Medical laboratory technicians and pathologists' assistants 21) Respiratory therapists, clinical perfusionists and cardiopulmonary technologists 22) Medical radiation technologists 23) Medical sonographers 24) Cardiology technicians and electrophysiological diagnostic technologists, n.e.c.

한인 해당자 23만 명도 혜택 볼 듯 미 상원 초당적 이민법안 공개 11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불법체류 자를 구제하는 미국 상원의 초당적 이민개혁법안이 16일 공개됐다. 미국 에 있는 한국인 불법체류자 23만 명 이 혜택을 보게 된다. 2011년 12월 31 일 이전에 미국에 들어온 불법 체류 자가 최소 2000달러(약 220만원)의 벌금을 내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평균 13년 후에는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개혁안의 골자다. 이민법 개혁에 대한 여론도 긍정적 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986년 레이 건 행정부가 82년 이전에 미국에 입 국한 불법 이민자들에게 법적 신분

을 부여해준 이후 가장 획기적인 내 용”이라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오 후 이민 개혁 법안을 주도적으로 마 련한 존 매케인(공화·애리조나)과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의원을 백악관 으로 초청해 법안 내용을 청취한 뒤 법안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 령은 “이 법안은 내가 그동안 제시 했던 포괄적 이민 개혁 원칙과 대체 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불법체류자가 시민권을 획 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민주 당의 주장과 엄격하게 관련 법령을 적용하자는 공화당의 주장이 타협

NDP 신재경 후보, 후원의 밤 BC신민당(NDP) 의원들과 후원자 500여 명 참석

sophy228@joongang.ca

전문인력이민 신청 가능 24개 직업군 : 1) Engineering managers 2) Financial and investment analysts 3)Geoscientists and oceanographers 4) Civil en-

미, 불법체류 13년 넘으면 시민권

지난 16일 열린 ‘BC신민당’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신재경 후보의 후원행사에서 신후보가 후원자들에게 인사말을 전 하고 있다.

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법안에 따르 면 2011년 이전에 미국에 불법 입국 한 사람은 전과 조회를 통과하고 세 금과 벌금을 소급 납부하면 임시 신 분 신청이 허용된다. 이런 신분으로 10년간 납세 의무를 이행하고, 영어 습득, 미국 내에서 정기적으로 일을 한 기록을 제시하면 영주권을 신청 할 자격이 주어진다. 임시 신분인 동 안 미국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고 해외여행도 할 수 있다. 농업에 종사 하거나 어릴 때 불법 입국해 대학을 다니거나 군대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더 쉽게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기존 불법체류자가 미 국 시민권을 얻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13년이다. 다만 임시 신분 상태 에서는 연방정부의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법안은 19일부터 수개월간 의회 심 의를 거치게 된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BC주총선을 위한 공식적인 선거전 이 시작된 지난 16일(화) BC신민당 버나비-로히드 선거구 신재경 후보 의 후원행사가 밴쿠버의 한 식당에 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제니 콴 주의원, 레 이 초우한 주의원을 비롯해 현 코퀴

틀람 시의원이자 코퀴틀람-메일라드 빌 선거구 셀리나 로빈슨 후보 등 BC신민당 소속 후보들 20여 명을 비 롯해 신재경 후보를 지지하는 후원 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니 콴 밴쿠버 마운트 플레전트 지역 주의원은 “신재경 후보는 BC

신민당의 새로운 주자가 될 것이다. 신 후보는 내면에 숨어있는 힘을 천 천히 발산하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후보”라면서 “그녀의 열정과 정의는 앞으로 BC주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 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신재경 후보는 “많은 분들의 성원 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얼마 남 지 않은 선거 기간 동안 열심히 활동 해 꼭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민주평통, 통일로 가는 차세대 체육대회 개최 5월 18일(토) 버나비 모스크럽 세컨더리 스쿨 … ‘10-10'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 밴쿠버 차세대들의 친목 도모와 통 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통일로 가는 차세대 체육대회>가 오는 5월 12일(토) 버나 비에 위치한 모스크럽 세컨더리 스 쿨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캐 나다 서부 협의회 최강일 회장은 “ 이번 행사는 한인 차세대와 한인 커 뮤니티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 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 대 회를 기반으로 밴쿠버 한인 커뮤니 티에서 차세대들이 더욱 활발한 활 동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 했다. <제1회 통일로 가는 차세대 체육대

회>는 고등학교 10학년 이상, 그리고 10명 이상의 인원(여자 최소 4명 포 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피구, 장애물 이어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이 진행 된다. 우승팀에게는 1천 달러, 2등팀 은 5백 달러, 3등 팀에게는 3백 달러 의 상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 게 점심과 기념 디셔츠가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팀은 팀 이름, 이 메일, 전화번호, 신청자 전원 이름 등을 적어 이메일(nuac.nextgen@ 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신청 마감은 5월 12일(일)까지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문의  : 이정우 604-866-7686

조준희 778-995-0504

축제의 한마당 준비하는 밴쿠버한국무용단(정혜승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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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마라톤 테러사건 이후 악성 이메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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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썬 마라톤 신청자 예년에 비해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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