侵Pdnh#Wklqjv#Ehwwhu侶
ⱞⵯ㫮+Mrkq#Ohh, Dvvw1#Vdohv#Pdqdjhu 937053505;75 RshqUrdg#Wr|rwd#Sruw#Prrg|
6499#Vw1#Mrkqv#Vwuhhw/#Sruw#Prrg|
⌸ᦑ♨#᪩Ꮸ#2#♤⭽㉬#⭉#2#Ⳙ⭰ⵝ#2#Ⲽⴼⵝ#2#⽕⭰⛔#2#ክ⽕
⠣⻮㎊
⢣╮ᤃ㖫Ⲻ QRWDU\#SXEOLF
PHPEHU
6868#Nlqjvzd|/#Ydqfrxyhu/#EF#
W193707660SDUN+:5:8,#I193707660:<<6
A2 날씨/소설/시
캐나다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35>
장철 과장이 잡아 놓은 2층의 구석 진 방은 밀담을 하기에는 안성 맞 춤인 곳이었다. 6시 정각에 도착 한 두 사람이 자리에 앉자마자 장 과장이 안주머니에서 편지를 끄 집어내어 이과장에게 건냈다. “이 편지야. 자네 일본 말 읽을 수 있겠지?” “쓰지는 못하지만 읽고 이해할 수는 있네.” 이종수 외사과장이 편지를 천천 히 읽어 내려갔다. “이게 사실이라면 전쟁이 시작 되겠구먼.” 편지를 다 읽은 이과장이 주위 를 살폈다. “오늘 밤에 그 분을 만나게 되니 아주 타이밍이 좋아. 이 편지를 보 면 즉각 행동으로 옮길 걸세.” “그랬으면 좋겠어.” “그런데 금괴 얘기는 도대체 무 슨 얘긴가?” “맞아. 이젠 자네도 알 권리가 있 어.” 장철 과장이 해방되던 해 방축리 에서 있었던 일부터 최근에 일어 난 사건 전모를 모두 얘기해 주었 다. “그런 어마어마한 일이 있었구 먼. 그렇다면 구영모로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양부 장도 눈의 가시를 제거하고 싶으 니 찰떡궁합일세. 10억이라면 충 분한 자금이 될 수 있지.” “지금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 을까?” “당장은 힘들 걸세. 충실한 부하 가 몇 있겠지만 더 많은 인원을 포 섭을 하자면 시간이 걸릴 거야. 구
영모는 벼랑에 몰려있지만 양부 장의 입장에서는 불리하다 싶으 면 오히려 구영모를 잡아들일 가 능성도 있어. 나까지마가 자백을 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은 데 만일 안다면 먼저 선수를 칠걸 세.” “구영모는 나까지마가 체포당 한 사실은 통보 받았겠지만 암살 음모를 자백했다는 것은 모르고 있을 거야.” “이 편지를 보면 아직 모르는 것 같은데 곧 알게 되겠지. 본부장이 자네한테 개인적으로 알린 이유 를 나도 짐작이 가네만 자네 생각 은 어떤가?” “양국 정부가 처하게 될 미묘한 입장이라는 것은 시미즈를 조용 히 처치 해 달라는 의미가 아니겠 나. 일개 수사과장에 지나지 않는 내 능력을 믿는다는 얘기는 일본 정부가 나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증거야. 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 의 인맥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 는 것 같은데 소름 끼치는 얘길세. 우리 과원들이 가회동 집을 포위 하고 있네.” “잘 했어. 날이 새면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 있을 걸세. 그 분은 워 낙 속전속결의 사람이니까 기대 해 보세. 자 한 잔 들게.” 이과장이 잔을 내밀었다. 바로 그 시각. 구영모가 아들 야 스오의 전화를 받고 대경실색을 했다. 그는 고향 칠곡에 가기 위해 서 동권이를 기다리고 있던 참이 었다. “뭐라구? 다시 말해 봐.” 계속
날씨
오늘
흐리고 비
최고 10
금요일
최저 8
토요일
11/7
11/9
바이올린 켜는 여자 -도종환(1954~ ) 바이올린 켜는 여자와 살고 싶 다 자꾸만 거창해지는 쪽으로 끌려가는 생을 때려 엎어 한손에 들 수 있는 작고 단출 한 짐 꾸려 그 여자 얇은 아래턱과 어깨 사 이에 쏙 들어가는 악기가 되고 싶다 왼팔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벼 워진 내 몸의 현들을 그녀가 천천히 긋고 가 노래 한 곡 될 수 있다면
(중략) 바이올린 소리의 발밑에 동전바구니로 있어도 좋겠다 거기 던져 주고 간 몇 잎의 지 폐를 들고 뜨끈한 국물이 안경알을 뿌옇 게 가리는 포장마차에 들러 후후 불어 밤의 온기를 나누어 마신 뒤 팔짱을 끼고 어둠 속으로 사라 지고 싶다 바이올린 켜는 여자와 살 수 있 다면
---------------------------------------------------가난하디가난한 현과 현 사이의 공간이 떨린다. 이 빈 공간이 있기에 음이 울리는 것이리라. 누가 바이올린은 어떻게 해서 발명되었느냐고 물으면, 이 시를 들려주 리라. 작고 단출한 행장으로 그녀의 아래턱과 어깨 사이에 쏙 들어가고 싶은 꿈. 모든 시는 결국 낭만적인 정신의 소산이다.
<손택수·시인>
A4 전면광고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캐나다
오피니언
A7
A8 전면광고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www.joongang.ca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A9
e중앙일보에서 경제·스포츠· 특집 섹션 등 더 많은 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joongang.ca에서 클릭하세요
세계 1위 자동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의 도요다 쇼이치 로(豊田章一郞·85사진) 명예회장이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능 형 교통체계(ITS)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도요타 리 콜 사태로 마음고생을 한 한국 딜러들을 격려하기 위 해서다. 그의 방한은 2001년 2월 도요타의 고급브랜 드인 렉서스 한국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온 이래 근
10년 만이다. 현 도요다 아키오(豊 田章男) 사장이 쇼이치로 명예회장 의 외아들이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26일 기자 와 만나 “한국 자동차 시장에 대단 히 관심이 많다”며 “한국차의 품질 뿐 아니라 정보기술(IT)과 접목한 한국의 교통정보체계가 일본에 뒤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리
콜사태로) 판매 여건이 어렵지만 한국 딜러들이 훌륭한 전시장을 개 장하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한 점 이 인상 깊다”며 “한국에서 도요타 가 중고차 가치를 높게 유지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와 저녁을 함께한 한 딜러 사 장은 “조그만 한정식집에서 일본 최대 기업의 회장이 소탈하고 편
안하게 응대해 놀랐다”며 “여러 차 례 한국 수입차 시장에 대해 묻고 관심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날 딜러 사장들은 쇼이치로 명예회장 에게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지만 그는 “(현직이 아니니) 한국 사장을 통해해결책을 찾아달 라”고만 답했다.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창업자 고
(故) 도요다 기이치로(豊田喜一 郞)의 장남으로 1952년 입사했다. 82년에는 판매를 전담하던 도요타 자판과 생산을 맡는 도요타자공이 합병하면서 생긴 도요타자동차의 초대 사장에 올라 해외진출을 이끌 었다. 94년 도요타에서 처음으로 일 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8대)을 맡았다. 김태진 기자
A10 한국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종합
A11
A12 전면광고 2010-594KoreaDailyNews.qxd:Mise en page 1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8.6.2010
17:04
Page 4
Park Royal South - 604.925.2043 - www.lugaro.com
2010/594 - Korea Daily News - 292 x 518 mm - 072KMR - Lugaro - Canada
코스피 1909.54 (-9.87) 코스닥 528.59 (+1.95) 제14237호 40판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값(원) 달러 1128.0 (+11.2)
C1 E1
3년물) 금리(국고채 3.30%(+0.05)
라응찬 사퇴 시사 “새 체제서도 열심히 해달라”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장단과 어제 미팅서 밝혀 직무대행 류시열 이사 유력
년 후 한국 먹여 살릴 5가지 미래 선도 기술 >>E2, E3면
라응찬(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금명간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 다. 직무대행으로는 류시열 비상근 이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라 회장은 27일 열린 신한금융그 룹 계열사 사장단과 수요 미팅에서 사퇴 의사를 내비쳤다. 익명을 원 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체 제가 들어와도 이 자리에 있는 분들 은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참석
자들은 이 말을 라 회장이 스스 로 물러나겠다 는 결심을 보인 것으로 받아들 였다는 것이다. 라 회장이 자신 의 거취와 관련, 사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기사 E7면> 그러나 라 회장은 구체적인 사퇴 시기나 방법에 대해선 언급하진 않 았다. 라 회장은 다음 달 4일 금융감 독원 제재심의위의 결과를 기다리 고 있다. 만약 직무정지 이상의 중징 계가 내려진다면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회장 대 표이사직에서 물러나도 라 회장은 등기이사 지위를 내년 3월 주주총회 까지 지키게 된다. 이날 라 회장은 신상훈 사장, 이백 순 행장과 함께 만나기도 했다. 수뇌 부 3인이 함께 만나 대화한 건 신한 내부 사태 이후 처음이다. 공식 사임 발표는 30일 열릴 신한 지주 이사회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자리에선 라 회장 이후 경영구도 도 논의될 전망이다. 현재 신한지주의 대표이사 직무 대행으로 가장 유력한 사람은 류시 열(법무법인 세종 고문) 비상근이
사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등기이 사 중에서 뽑아야 하는데, 검찰 수 사 중인 신상훈 사장과 이백순 행 장을 제외하면 사내이사는 류 이사 한 명뿐이다. 익명을 원한 신한지주 관계자는 “사외이사에게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기긴 어렵다는 점에 서 류 이사가 유력한 게 사실”이라 고 전했다. 류 이사도 이날 통화에서 “이사 들 사이에서도 내가 직무대행을 맡 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건 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상황에 서 (직무대행으로) 가서는 못 한다’ 고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선 비상대책위원회 방식 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익명을 원한 또 다른 신한 관계자는 “대외적인 회장 역할은 직무대행이 하더라도 실질적인 경영은 비상대책 위를 꾸려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신한지주 재일동포 주주들은 라 회장과 가까운 류 이사가 직무대행 을 맡는 데 부정적이다. 한 재일동포 주주는 “후임자를 결정하는 건 라 회장이 아니라 이사회가 돼야 한다” 며 “재일동포 이사들은 류 이사의 직무대행 선임에 반대하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한 채에 80억, 50억 <단독주택>
<오피스텔>
대체 어떻게 짓기에 80억원짜리 단독주택, 50억원짜리 오피스텔. 수도권 분양시장에 역대 최고가 주거상품이 선보였다. 한 채 에 80억원은 아파트·빌라·단독주택 을 통틀어 가장 비싼 분양가다. 오피 스텔 한 채를 50억원에 분양하는 경 우도 처음이다. SK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분양할 단독주택 판교산운 아펠바움 전용 310㎡형 은 총분양가가 80억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포함하면 83억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
마감재·빌트인 고가 유럽산 인테리어만 3억8000만원 곡동에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 라보 테가 역시 한 채에 최고 53억5600 만원이다. 분양 승인을 받고 일반에게 분양 된 상품으로는 최고가에 오르게 됐 다. 주택의 경우 지금까지는 2008년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나온 한화건 설의 갤러리아포레 전용 271㎡형이 51억원 정도로 가장 비쌌다. 오피스 텔은 2005년 서초구 서초동에서 나 온 부띠끄모나코 전용 212㎡형(27억 1700만원)이 최고가였다. 분양가가 비쌌던 주택은 대개 강 가나 바닷가에 들어서는 초고층 아 파트이거나 골프장 페어웨이(골프
코스) 옆의 단독주택·콘도였다. 이들 상품은 기본적으로 품질을 고급화하기도 하지만 강·바다·골프 장 조망권의 가치가 분양가에 많이 포함됐다. 그러나 아펠바움과 라보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들어설 산운 아펠바움(왼쪽 조감도)과 서울 도곡동의 라보테가 오피스텔. 이 두 곳은 비싼 땅값과 건축비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게 됐다. 테가는 좀 다르다. 아펠바움은 판교 신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지만 초고 층에 비하면 조망권이 약하다. 라보 테가는 빌딩 숲에 들어서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조망권이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싼 걸까. 시공사 측은 기본적으로 땅값이 비싸고 품질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 라고 설명한다. 아펠바움 310㎡형의 경우 모집공고상 땅값이 58억8000 만원으로 총분양가의 73.5%를 차지 한다. 이 주택의 대지 지분은 804㎡ 인데 3.3㎡당 2417만원이 땅값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시행사가 2008 년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 입한 가격은 3.3㎡당 900만원 선이 었다. 판교신도시의 K공인중개사는 “그동안의 금융비용을 감안하더라 도 땅값에서 이익을 많이 취한 것 같 다”고 지적했다. 라보테가 역시 전용 262㎡형 땅값이 총분양가의 67%인 35억8800만원이다. 이들 단지는 분 양가상한제 대상이 아닌 단독주택 과 오피스텔이어서 땅값을 시세 이 상으로 받을 수 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14면으로 이어집니다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성남 고등, 광명 시흥은 제외 11월 초로 예정된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성남 고등과 광명 시 흥 지구가 제외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3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 확 정을 위한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두 곳을 제외한 서울 항동, 인천 구 월, 하남 감일 등 3개 지구만 사전예 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권상대 공공주택기획총괄 과장은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
미 광명 시흥 인근의 부천 옥길과 시 흥 은계 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주택 공급이 충분히 이뤄졌다”며 “성남 고등은 성남시와 협의를 더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두 곳이 제외되면서 총 사전예 약물량은 3개 지구 분양주택과 10 년·분납형 임대주택 물량의 50%인 5000가구 미만이 될 계획이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미리 본 G20 효주가 묻고 박사가 답하다 ⑦
>>C6면 E11면
C2 E 2
스페셜 리포트 - 국가R&D기획단이 선정한 5대 미래 선도기술
C33 E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한국만의 고유한 테마 담고 산업 생태계 강화도 배려
5대 기술 뽑은 이유는
3~5년 내 세계 선도 가능 기술 7000억 투자해 104조원 황창규 단장이 이끄는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이 27 일 첫 작품을 내놨다. 2014년까지 7000억원을 투입해 세계 선도 또 는 선점이 가능한 다섯 가지 과제 를 개발하겠다는 ‘조기성과 창출 형 미래산업 선도기술’이다. 성공 하면 104조원의 직접 매출과 그 다섯 배에 이르는 간접적 부가가 치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황 단 장은 넘버원 제품이 아닌 온리 원 제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수차 례 밝혔다. 그만큼 처음 공개한 과 제의 목표 또한 호기롭다. 성공률
직접 효과 뽑아낸다
15분 충전해 160㎞ 주행 3000만원대 전기차 목표 그린 수송 시스템 “자동차산업의 변곡점이 보인다.” 황창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 기획단장은 그린 수송 시스템을 첫 번째 미래 선도기술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 했다. 자동차산업은 레드오션 같지만 패러다임이 다른 기존 제품은 모두 교체돼야 하므로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이다. 변화의 매개는 전기차다. 차량 수요만 해도 2015년 120만 대, 2030년 3400만 대로 엄청나 다. 여기에 배터리·모터·충전기·정보기술(IT)· 스마트그리드 등 각종 산업이 얽히는 토털 솔
대기업 셀·모듈 + 중기 소재·장비 ‘동반성장 모델’
루션으로서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다. 다행히 한국의 관련 산업은 완성차 5위, 배터리 2위, 고 속철 4위 등 세계 상위권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 선점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 일단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를 만드는 게 급선무다. 15분 만에 충전해 160㎞를 달리는 준중형 차량을 3000만원대로 만들어 내는 게 목표다. 특히 이런 전기차 시스템을 초기에는 석유차 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형식을 유지 한다는 목표다. 주영섭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투자관리자(MD)는 “2020년까지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연 40조원의 직접 매출 효과 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면적 박막 태양전지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붐이다. 유럽과 미국 업체들이 이미 시장을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시장 규모나 기술 수준 모두 초기단계다. 그중에서도 태양광 분야는 가 장 주목받는 에너지원이다. 한국도 여러 업체가 경쟁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 전략기획단이 이 분야를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선도기술 중 하나로 꼽은 것은 이런 시장 잠재력 외에도 기술 때문이다. 태양광 발전에 쓰 이는 전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한국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기술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현재 태양전지 기술은 실리콘을 갈아서 만드 는 실리콘형 전지에서 유리 기판 위에 얇은 막 형태의 전지를 붙여 만드는 박망형으로 이동하 고 있다. 가격이 월등히 싸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게 실리콘형에 비해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넓게 이어 붙이는 데 기술 적 문제도 있다. 이 박막형 전지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게 목표다. 태양전지 셀 과 모듈은 대기업이, 소재와 부품·장비는 중소 기업이 각각 맡아 하나의 패키지 기술을 이루 는 동반성장 모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2020 년까지 현재 원전의 두 배 용량인 2GW급 발전 소를 만들고, 2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 을 것으로 기획단은 전망하고 있다.
을 높이기 위해 우선은 주력산업 의 최고 기술을 미래 트렌드에 맞
2015년 35억 대 수요 4세대 모뎀 등 국산화
전통의학 DB가 강점 중국이 거대시장 역할
추는 방식을 썼다. 휴대전화 기술 이 시스템 반도체로, 자동차 기술
융복합 기기용
이 그린 수송시스템으로 진화하
시스템 반도체
는 식이다. 하지만 100%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개발 도중 다른 나라에서 같은 작품이 나오 면 노력도 허사가 된다. 시간과의 싸움도 함께 해야 하는 셈이다. 최현철 기자 chdck@joongang.co.kr
제14237호 40판
메모리 반도체 강국인 한국은 전체 반도체 시 장의 70%를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는 맥을 못춘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3%에 그치 는 초라한 성적이다. 더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스마트 가전, 자동차 등 정보기술(IT) 융 복합기기가 속속 출현하면서 시스템 반도체 시 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 통신이 가 능한 IT 융복합기기 수요만 해도 올해 10억 대 에서, 2015년 35억 대, 2025년에는 700억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위기 상황이다. 하지만 시스템 반도체가 통신 과 융합하고 있다는 건 기회이기도 하다. 이미
한국의 이동통신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 문이다. 핵심은 모뎀 칩과 컴퓨터의 중앙처리장 치(CPU)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다. 이 칩들이 결국 시스템 반도체인 셈이다. 다 른 부품은 거의 국산화됐지만 통신기기의 핵심 인 이 칩들은 여전히 퀄컴의 기술에 의존해 왔 다.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의 조신 정보통 신 담당 MD는 “다행히 4세대 이동통신 모뎀의 경우 아직 국제 규격도 정해지지 않은 시작단계” 라며 “반면 한국의 기술 수준은 선진국과 비슷 해졌고 특허 포트폴리오도 좋은 편이어서 국산 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과거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이끌었던 황창규 전략기획단장은 “반쪽짜리 챔피언에서 진짜 반도체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천연물 신약 앞으로 10년 동안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먹을거리 5개가 선정됐다. 태양전지는 박막형의 효율과 기판
한국형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수요자가 가장 효율적인 시간에 전력을 이용 할 수 있게 하는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 드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분야 중 하나다. 문제는 전력망을 교체하는 것을 빼면 수익 모델이 마뜩잖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온 게 스마트그리드를 에너지 절약 사업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한국형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K-MEG) 사업이다. 대표적인 게 빌딩 스마트화다. 세계 각국
건물·마을 단위로 에너지
은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형을 넘어 외부 에너지 를 하나도 쓰지 않는 빌딩 의무화를 추진 중 이다. 여기에 앞선 한국의 전력 기술을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각 건물에 설치한 태양광이나 지열, 풍력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자기 건물에서 쓰고 남으면 전력망에 연결해 팔 수도 있다. 한국전 력을 비롯한 한국 컨소시엄은 이미 미국 시카 고의 빌딩 단지들과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 ↗
면적을 넓히는게 목표다.
[중앙포토]
효율화하는 신사업 ↘ 고 있다. 전국적인 전력망이 갖춰지지 못한
개발도상국의 경우 마을 단위의 자체 발전 시 스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단순히 발전기를 하 나 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마을 내에 효율 적으로 배치하는 작업이 필수다. 이것도 마이 크로 에너지 그리드의 한 분야다. 전략기획단 박상덕 에너지 담당 투자담당 자(MD)는 “스마트그리드가 전국 단위의 전력 망 사업이라면 K-MEG는 건물·마을 단위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미래학자나 트렌드를 연구하는 사 람들이 가장 팽창할 시장으로 많이 꼽는 분야가 건강관리(헬스케어)다. 소득이 늘고 고령화가 진 전되면서 건강 챙기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 다. 헬스케어 산업이 워낙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 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핵심은 의약이다. 특히 비 만과 치매·당뇨 등 만성질환과 알레르기나 관절 염처럼 증세 완화제만 있는 병의 경우 신약 하나 가 개발되면 시장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금까지 신약 시장은 선진국의 몫이었다. 하 지만 앞으로는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황창 규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은 “신약의 원료물질이 합성물질에서 천연물질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의학 을 발전시켜 온 선조들은 이미 천연물의 성분과 효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풍부하게 만들어 놓았다. 수만 가지 물질을 무작위로 뽑아 성능을 검증해야 하는 서양 연구진에 비해 출발이 훨씬 앞선 것이다. 황창규 단장은 “이 DB를 현대 과학 적 수단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분 분리, 유효성과 안정성 검증을 해나가다 보면 획기적 인 신약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중 투자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나면 든 든한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전 통을 공유하고 있는 중국이 거대 시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까지 개발한 시 장이 세계 신약시장의 1%만 점유해도 연 10조 원의 매출이 일어난다고 전략기획단은 밝혔다.
황창규 지식경제 연구개발(R&D) 전략 기획단장은 지난 5월 출범 당시 “2020년 까지 세계 5대 기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10대 선도기술을 발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번에 나온 다섯 가지 과제는 그중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만 구성됐다. 3~5년 안에 시장을 선점하거나 선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다 보니 아무 래도 기존 주력산업에서 세계 최고 기술 을 새로운 분야에 응용하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자동차·휴대전화·반도체·디스 플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신약 개
중소기업 참여 의무화하고 철저한 경쟁체제로 과제 선정 발이나 스마트 그리드 같은 다소 생소한 기술도 포함됐다. 황 단장은 27일 “주력 산업에는 날개를 달고 신기술에는 씨앗 을 뿌리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모든 프로젝트에 한국만의 고유한 테마와 이야기가 녹아 있다. 신약의 경 우 한의학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는 이 점이 있고, 시스템반도체에는 이동통신 강국이면서도 퀄컴에 엄청난 기술사용 료를 지불해온 경험과 각오가 담겨 있 다. 우리 실정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우 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전 처럼 선진국 기술을 베끼는 것에 만족 하지 않고 한국식으로 시장을 만들겠 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단순히 제품 하나를 만들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인프라와 장비, 부품소재, 완 성품까지 하나의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 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구조다. 그동안 잘나가는 완제품을 손에 넣고도, 핵심 부 품은 모조리 수입했던 전철을 다시 밟지 않겠다는 것이다. 특히 기획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 참여를 의무화해 산업 생태계 의 허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은 과제 선정 단계까지는 철저 하게 경쟁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다음 달 말까지 사업공고를 내고 내년 4월 말까지 기획 단계를 거치 는데 여기까지는 2~4개 컨소시엄이 참 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내년 5월 최종 사업단이 선정되면 이 때부터는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모든 과제는 2014년까지 개발하는 게 목표다. 각 과제는 1000억~1500억원을 지원받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대규모 투자지만 성공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과 비교 하면 미미한 액수라고 한다. 황 단장은 “모두 성공할 경우 직접 매 출만 105조원이 생기고 간접적으로 발생 하는 부가가치는 이의 5배 수준이 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연말쯤이면 신시장 창출형 R&D 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기 성 과 창출형과 달리 신시장 창출형은 그야 말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찾아내는 게 목표다.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분야를 찾아가는 것인 만큼 실패할 확률도 크 다. 그래서 과제 수도 꼭 5개 정도로 한 정 짓지 않기로 했다. 최현철 기자
바로잡습니다 10월 27일자 E13면 ‘원금 비보장형 ELS 수익·손실 확률표’에서 ‘신영증권 1801회 ELS’가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한다고 소개했으나 2
년 만기에 4개월마다 평가하는 것이 맞 습니다. 이에 맞춰 새로 계산한 조기상환 확률은 91.66%, 손실이 났을 때의 예상 손실률은 23.85%입니다.
40판 제14237호
E4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C4
기부가 생활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 경제 issue &
오광현 한국도미노피자 회장
물건 값의 일부로 소외계층 지원 ‘나눔소비’가 새 기부문화로 확산 작은 행동이 모여 세상 바꾸는 것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나서야
얼마 전 만난 한 복지재단 관계자가 우리나 라 기부 문화 정착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부 문화가 양적으로 크게 확대되기는 했 지만 선진국과 같이 지속적이거나 보편적 이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국민의 기부 규모는 세 배 이상 늘어난 반면 기부 참여자의 비율은 2005 년 68.6%에서 2007년 55%로 오히려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정기 기부자 는 16.6%에 불과했다. 기부액이 증가한 것 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 면 고액의 단발성 기부자가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기부액의 상당 부분을 기업이 책임지 고 있는 데다 개인 기부의 약 80%는 종교기 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부 문화의 대중 화와는 아직 거리가 먼 게 현실이다. 대중과 기부 문화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기부를 일상생활 속으로 끌어들일 필 요가 있다. 단순히 사회공헌이라는 명분만
을 가지고 기부를 권하기보다 우리 사회가 기부 문화 자체를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다 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활동을 기부와 연결시 켜 나눔을 생활의 일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소비를 통해 기부를 실천 하는 ‘나눔 소비’는 기부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 눔 소비’란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의 소비를 통해 기부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방식이다. 즉 소비자가 기 부자가 되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기업들의 나 눔 소비 방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나 눔 소비의 대표적인 예가 기업 판매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이다. 사회공 헌 정보센터가 주관하고, 중앙일보가 후원 하는 ‘행복 나눔 N캠페인’의 경우 참여 기 업 제품에 N마크를 붙이고 판매 수입금의
G20 계기로 ‘마이스 산업’ 내실 다져야
일부를 공익 활동에 지원한다. 소비자는 N 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 라인 쇼핑몰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이런 제품을 통해 나눔 소비에 동참하면서 소비 자들이 기부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 게 되었다. 필자가 나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 여 년 전 아동복지시설 선덕원과 인연을 맺 으면서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사회 사업 담당부서에서 일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 회 사는 2006년부터 희망나눔세트 피자 판매 액의 일부를 희망나눔기금으로 적립해 소외 계층 어린이 복지사업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에 기부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사례들처럼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가 하면 소비에 재미 또는 공정무 역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가미해 기부를 장 려하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1000원짜리 구정물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이 되어 돌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나눔 소비를 통해 소비자는 일상 생활의 일부를 나눔으로써 기부를 실천할 수 있고 기업은 가치 있는 판매를 통해 사회 적 기업으로서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나눔의 현장에 동참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장기 적이고 지속적인 기부 활동의 토대를 마련 할 수 있다. 나눔은 규모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 부를 공유한다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함 께하는 기부 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를 내리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 다. 하지만 대단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건 아니다. 평범한 행동 하나가 모여 세상을 바 꿀 수 있다. 기부를 권유하는 사회가 아니라 기부가 생활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일은 기 업과 소비자 모두의 몫이다.
미·중 환율 갈등 중재하려면
<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
비즈 칼럼 진홍석 아리랑국제방송 심의위원 경영학 박사
단군 이래 최대 행사라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의 서울 개최가 다음 달로 바짝 다가왔다. 하지만 이로 인해 들떠 있 어야 할 ‘마이스(MICE)’ 업계는, 특수를 누리는 몇몇 업체를 제외하면 시큰둥한 표 정인 것 같다.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 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 시(Exhibition)를 통칭하는 MICE 산업 입장에서 역대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는 외화내빈인 경우가 많았다. ‘수천 명의 외국 기업인이 다녀갔다’는 식으로 성대하 고 성공적으로 치러진 듯 포장되지만 뒤로 밑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이는 국민소득 2 만 달러 시대에 미치지 못하는 국내 ‘마이 스’ 산업의 후진성에 기인한다. 낙후성은 마이스 업계 내부에도 있지만, 전시·컨벤 션 행정 당국의 무지와 산업의 선순환 인 프라 부재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 우선 업계가 행사를 주먹구구식으로, 또 과당경쟁을 해 유치하다 보니 고객인
제14237호 40판
주최 측에 과도한 선심을 남발하는 경향 이 있었다. 주최 측에 리셉션이나 주최 측 간부들에 대한 항공권 혜택 등을 주거나 행사 참가자들의 호텔 숙박비를 깎아주는 등 선심성 패키지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 았다. 선진국에선 행사의 채산성을 면밀 히 측정해 돈벌이가 잘 되지 않으면 과감 히 버린다. 물론 국제행사를 단순히 돈벌 이 관점에서만 유치할 수는 없다. G20의 경우처럼 정치·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중 요하다. 하지만 행사 유치로 인한 유·무형 의 효과를 측정하는 수단이 발달하지 못 했다. 그러니 분석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를 수집하는 체계도 미흡하다. 그저 사고 나 차질 없이 무난하게 행사를 치르면 일 단 성공이라고 간주한다. 컨벤션센터는 전시나 회의 장소를 빌 려주는 사회간접자본(SOC) 같은 사업이 다. 그 자체로 큰 이익을 내기보다 그런 시 설로 인해 호텔·식당·쇼핑센터 등 주변의 연관 업종이 이익을 보는 구조다. 그러나 SOC 성격이 강한 컨벤션센터도 꽤 수익을 남겨야 한다는 통념이 강하다. 그래서 컨 벤션센터가 흔히 예식장으로도 쓰이는 웃 지 못할 해프닝은 이 때문에 자주 연출된 다. 계절적 요인 탓에 우리나라 마이스 업 계는 ‘춘궁기’를 거친다. 겨울철이면 국제
행사가 확 줄어 마이스 대행업체 중에는 한 해 한 번씩 임직원을 줄이는 등 생존 투 쟁을 벌이는 곳이 적잖다. 마이스 인재 양성과 활용 문제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 우리나라에선 마이스 전공자 가 갈 수 있는 일자리로 컨벤션센터·컨벤 션뷰로·PCO(컨벤션 대행업체)·PEO(전시 대행 업체) 등 주로 서비스 공급자에 국한 해 생각한다. 그러나 선진국에선 서비스 구 매자, 즉 협회나 학회·정부기관·기업 등에 도 마이스 전공자가 활발히 진출한다. 이렇 게 되면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의 덩치를 키 울 수 있다. 즉 산업의 외연이 확대되는 효 과가 있는 것이다. 미국에선 마이스 공급·수 요자 간에 균형 잡힌 산업구조를 갖추기 위 해 MPI라는 단체가 양자를 잇는 제도와 교 육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발굴해 왔다. G20 정상회의를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 의 환골탈태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우선 행사의 경제성을 제대로 따져 보는 투자수 익률(ROI) 기법이 시급하다. 누가 물어봐도 이번 행사는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와 이 러저러한 간접효과를 냈다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이스 산업의 ‘춘궁기’ 가 없어지고 균형 잡힌 산업의 구조와 외연 이 확대될 때 이 분야에서 일하는 젊은이들 의 미래가 불안하지 않을 것이다.
이종윤 한국외대 명예교수
환율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피할 수 없는 주제의 하나가 됐다. 의장국으로서는 적절한 교정의 틀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은 오랫동안 한중일 등 동아시아 국 가들의 시장적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미국시 장의 개척을 통해 경제 발전을 추구해 온 것 이다. 미국은 이들 국가에 시장을 내주면서도 이들 국가가 축적한 외환보유액을 싼값에 활 용해 경상수지 적자를 메울 수 있었다. 그러다 2008년 금융위기로 미국 금융산업 에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질환이 발생했다. 이 제 미국은 더 이상 동아시아 국가들의 시장 이 되기 어렵게 됐다. 게다가 제조업의 수출 증가 등 비금융산업을 발전시켜 금융산업의 위축을 메우려는 정책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사정으로, 미국은 그들 시장 에 가장 강력하게 침투해 들어오는 중국을 1 차 표적으로 해 자국 시장 방어를 위해 위안 화 절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산 저가 제품의 대량 수입은
미국의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위 안화를 큰 폭으로 절상하면 중국 제품의 대 미 수출은 크게 줄겠지만, 대신 미국의 생필 품 가격을 급등시켜 서민생활을 크게 위협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위안화 절상은 유도 하되 점진적으로 가는 것이 미국 경제로서 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한편 중국은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 본 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그래서 위안화 절상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명확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일본 경제의 침 체는 엔고보다는 엔고 극복을 위한 대응 방 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엔고를 활용해 내수를 증가시켜 후생 수준을 높이려 하기보다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에만 역점을 뒀다. 그러다 공급 능력은 향상된 데 비해 국 내 수요는 오히려 위축돼 수급불균형을 심화 시키고 만 것이다. 중국도 무역흑자 증대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위안화 절상을 선용해 내수를 적절 히 확대시켜 나가는 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런 논리에 따라 적정 수준의 위안 화 절상은 미국 경제의 안정에, 그리고 중국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유리하다는 점을 이 해시켜 나간다면 환율전쟁으로까지 비화하 는 것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종합 종합
2010년 10월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28일 목요일
C5 E7
3분기 성장률 4.5% 경기 상승세 주춤 농림어업·정부소비가 발목 수출 증가세도 둔화 한은 “성장 기조 탄탄해 올 6%대 성장은 무난할 것” 경기 상승세가 주춤했다. 수치상으로는 그 렇다. 고공행진하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상승세는 지속했지 만 그 폭이 둔화했다. 성장 탄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그래서 나온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분석은 다르다. 경제성장률이 수치상으로는 낮아졌지만 성장세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6%대 성장률 달 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전문가들 도 한국은행과 비슷한 시각이다. 다만 세계 경기가 더 나빠지면 한국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농림어업·정부소비 부진=한은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로 4.5%에 그 쳤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경제성장
률은 올 들어 1분기 8.1%, 2분기 7.2%였다.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기준으로 봐도 상 승세 둔화가 뚜렷하다. 3분기는 2분기에 비 해 0.7% 성장에 그쳤다. 이는 1분기 대비 2분 기 성장률 1.4%의 절반이다. 경기 상승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농림어업 과 정부소비다. 여기에 재화 수출 증가세도 둔화한 탓이 컸다. 농림어업은 3분기에 이상 기후로 인해 크게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1%나 감소했다. 정부소비는 3분기에 2.9% 증가에 그쳐 나랏돈을 풀어 경기를 끌어올 리는 게 사실상 한계에 직면했다. 정부소비 는 지난해 5%나 늘었지만, 올 들어서는 1분기 3.8%, 2분기 3.2%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수출 증가세도 주춤거렸다. 3분기 재화
수출은 11.5% 증가(전년 동기 대비)에 그쳤 다. 수치상으로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1분기 21.6% 증가, 2분기 14.9% 증가에 비해 증가 탄력이 둔화했다. “경기 상승세 지속한다”=한은은 3분기 통계수치들이 좋지는 않지만 경기는 여전히 확장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수치 가 좋았던 것은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 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저효과란 경제 지표 를 산출할 때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의 차이 에 따라 지표가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 상을 말한다. 경제 상황이 좋았을 때와 비교 하면 현재 경기가 실제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나빴을 때와 비교하면 실 제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이다. 지난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4.3%였다. 2 분기도 -2.2%였다. 이때와 비교하다 보니 올 1분기는 8.1%, 2분기는 7.2%라는 높은 성장 률이 나왔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3분기에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1% 성장을 했다. 이와 비교한 올 3분기 성장률 4.5%는 결코 낮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한은은 수출과 내수의 성장 기조가 여전 해 올해 6%대 경제 성장은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 한은 김명기 경제통계국장은 “일부에 서 원화가치 강세로 수출이 둔화할 것이라 는 우려를 하지만 지금은 원화의 나 홀로 강 세가 아니기 때문에 수출이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 약세에 따라 대부분 국가의 통화가 동반 강세를 띠기 때 문에 한국만 특별히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 이라는 설명이다. 내수에서도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0.2% 증가에 그쳤던 민간 소비가 올 3분기에는 3.3%나 증 가했다(전년 동기 대비). 설비투자도 3분기 에 25.2%나 늘었다. 현대경제연구원 유병규 경제연구본부장
은 “3분기 수치가 나빠졌다고 경기 상승 추세 가 꺾인 것은 아니다”며 “다만 세계 경기 둔 화의 영향으로 수치로 나타나는 경제 지표는 좀 더 나빠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yoonn@joongang.co.kr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 재일동포 주주 차명계좌로 불똥 금감원장 “실명제법 안에서 조사” 일본 금융 당국도 나설까 우려
G20 청사초롱 넥타이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제일모직 남성복 갤럭시 매장에서 모델들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념한 ‘프레지던트’ 정장과 G20 엠블럼을 본떠 디자인한 청사초롱 넥타이를 선보이고 있다.
김경빈 기자
유재한 “사모투자펀드로 하이닉스 인수 검토” <정책금융공사 사장>
“연말까지 희망자 없을 경우” 유재한(사진)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올해 말까지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려는 희망 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사모투자펀드(PEF) 를 만들어 채권단 보유 지분을 매입하는 방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사 창립 1주년 기념 기자간 담회를 한 자리에서다. 유 사장은 “인수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 서 채권단이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있을 수 없다”며 “그렇다고 하이닉스 지분을 국민 주 방식으로 파는 것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 한) 하이닉스의 사업 성격상 적절하지 않다” 고 설명했다. 그는 “매각 노력을 하되 성과
가 없으면 하이닉스 지 분을 계속 보유하겠다 는 금융회사와 함께 재 무적 투자자(FI)를 추 가로 끌어들여 PEF를 만들 것”이라며 “PEF 엔 잠재적인 인수자와 외국계 투자자들을 제한 없이 받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는 채권단이 보유한 하이닉스 지분 15%를 인수할 희망자가 없는 상황에서 PEF를 통해 일단 소수 지분을 먼저 가져가 겠다는 잠재적 인수자를 찾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정책금융공사(2.58%)를 포함한 채 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
임베디드 IT 소프트웨어 국산화율 높인다 정부, 2013년까지 예산 2배로 정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자동 차용 운영체제(OS) 등 임베디드 정보기술 (IT) 소프트웨어(SW)를 집중 개발하기로 했다. 또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핵심 SW 기술의 국산화율을 높이기로 했 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는 27 일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범부처 SW
연구개발(R&D) 추진 전략’ 등 7개 안건을 의결했다. 지식경제부를 주축으로 7개 부처가 마련한 이 안에 따르면 지난해 3700억원이었던 SW 개발 예산을 2013년까지 67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린다. 증액분은 SW 개발 대형 프 로젝트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13년까지 각 종 SW의 국산화율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임 베디드 SW의 경우 국방 분야의 국산화율을
으며, 연말까지는 처분할 수 없도록 돼 있다. 현대건설 매각 문제에 대해 유 사장은 “채 권단이 시장 안팎의 의견과 관례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해 입찰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공정한 기준에 따라 매각을 하겠다”고 밝 혔다. 현대건설 인수전엔 현대차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채권단은 다음 달 12일 본입찰을 실시해 연말까지 우선협 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립 1년을 맞은 정책금융공사의 새로운 사업 목표도 내놨다. 유 사장은 “녹색 산업 과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조 4000억~2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내년 초부터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
1%에서 5%로,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는 15% 에서 25%로, 자동차는 5%에서 15%, 로봇은 5%에서 25%로 높이는 게 목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OS의 경우 우리나라는 개발 단계지만 미국과 일본·유럽 등 선진국은 훨 씬 앞서 있다. 박방주 과학전문기자 bpark@joongang.co.kr
임베디드(Embedded) IT=IT가 스 며들다는 뜻. 각종 산업이나 제품 서비스에 IT가 융합돼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한다.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가 재일동포 주 주들의 차명계좌 보유 문제로 비화하고 있 다. 이에 따라 신한의 창업주주인 이들의 반 발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발단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에서 민주당 신건 의원이 “신한은행 설립 당시 재일동포의 투자금은 정부의 묵인하 에 비합법적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라응 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를 제대 로 파악하려면 신한은행 설립 초기 재일동 포 투자자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답변에 나선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실 명제법의 테두리 안에서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8일로 예정된 신한은 행에 대한 금감원의 종합검사에선 재일동포 주주들의 차명계좌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재일동포들은 1982년 신한은행 설립 당 시 일본에서 엔화를 그대로 들여와 출자했 다. 당시 외국인이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살 수 없는 제한 때문에 이들은 대부분 한국 인으로 주식을 취득했다. 1989년 신한은행 이 상장된 이후 일부 주주는 외국인 투자 자로 등록했다. 그러나 상당수 주주는 한 국 국적을 그대로 유지했고, 이에 따라 배 당금을 받더라도 일본으로 송금하지 못하 고 대부분 국내에 재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차명계좌가 만들어졌고, 1993년 금융실명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이런 계좌 가 유지됐다는 것이다. 금융계에선 “이번 기회에 신한은행과 재일동포 주주들을 둘러싼 불투명한 거래 와 차명계좌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목 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재일동포 주 주들은 이런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 한 국 금융당국이 재일동포 주주에 대한 조 사를 하면 외교적 마찰을 우려해 재일동 포 조사에 신중을 기해 온 일본 금융당국 이나 세무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 다는 것이다. 재일동포의 한국 투자를 위 해 설립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관계 자는 “이런 문제가 공론화되는 것 자체가 한국에 투자한 재일동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도 금융실명제법을 손질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권혁세 금융 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차명계좌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는 의견에 공감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 를 논의해 제도를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 했다. 그는 다만 “가족 관계나 가족 모임에 선 선의의 차명계좌가 많다는 현실을 고려 해야 하는 만큼 종합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회엔 민주당 박 선숙 의원 등 18명과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 등 12명이 제출한 금융실명제법 개정안 두 건이 계류 중이다. 차명계좌를 개설하거나 알선했을 때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원배 기자 onebye@joongang.co.kr
휴대전화 마일리지 꼭 챙겨 쓰세요 작년 6%만 써 1162억 소멸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제공하는 마일리지의 사용 비율이 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총 4590억원의 누적 마일 리지 중 1162억원어치가 소멸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자 료를 요청한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에게 최근 보냈다. 이통 3사는 멤버십 포인트와는 별도 로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SK텔레콤 ‘레 인보우 포인트’, KT ‘쇼마일리지’, LG유플러 스 ‘이지(ez) 포인트’ 등이다. 적립된 마일리 지로 통화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마일리지는 5년간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경 재 의원은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5년 에서 10년으로 늘린 것처럼 통신업체 마일리
지도 10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기한 연장을 검토 중이다.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이통사들의 적 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SK텔레콤의 ‘레인보우 포인트’는 통신료 의 0.5%를 적립해 주는 것으로, 이렇게 쌓 인 포인트는 통화료나 음원 서비스 ‘멜론’ 사용료, 싸이월드 ‘도토리’ 구입비 등으로 쓸 수 있다. 기부도 가능하다. KT는 가입 기 간에 따라 음성통화료의 0.5~30%를 적립해 준다. 사용처는 SK텔레콤과 비슷하다. LG 유플러스는 총 통신료 1000원당 10점의 마 일리지를 제공한다. 포인트 단위별로 국내 음성통화료 결제, 단말기 변경 할인, 오즈 무한자유요금제 기본료 한 달 무료, 음원서 비스 ‘뮤직온’ 결제 등 혜택이 있다. 이나리 기자 windy@joongang.co.kr 40판 제14237호
C6 E11
미리 가 가본본‘서울 ‘서울G20’ G20’ 미리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010년 10월 26일 화요일
‘자기자본 규제’ 왜 필요한가요
금융회사가 망하지 않도록 방패막이 치는 것이죠 효주가 묻고 박사가 답하다 공동 기획 ① 서울회의 성공하려면(10월 18일자 4, 5면 게재) ② 국제 금융기구 개혁(10월 19일자 E2, E3면 게재) ③ 거시정책 국제협력(10월 20일자 E7면 게재) ④ 시스템리스크 규제(10월 22일자 E7면 게재) ⑤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 ⑥ 장외파생상품·신용평가사 규제 ⑦ 글로벌 금융안전망 ⑧ 다 함께 성장하는 개발
주요 20개국(G20) 정상이 처음 모이게 된 계기, 다들 아시 지요? 2008년 리먼브러더스가 무너지면서 글로벌 금융위 기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 G20 정상들이 미국 워싱 권세훈 박사 턴에서 모여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재정을 쏟아붓자고 합의했었지요. 그 덕분에 대공황 같은 파국은 막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렇 다면 리먼브러더스같이 큰 금융회사가 망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단속을 잘해야 하겠 지요? 그래서 나온 게 ‘금융회사 자기자본 규제’입니다. 이 내용을 G20 홍보대사인 배 우 한효주가 질문하고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설명하는 형식을 빌려 쉽게 풀어봤습니 다. 이번 회는 권세훈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경영학 박사)이 답변합니다.
효주: 이번 G20 서울회의에서 ‘금융회사의 자
기자본 규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 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자기자본을 규제한다 는 것은 무슨 뜻이고 이것이 왜 필요한가요. 박사: 자기자본 규제는 금융회사가 예상 치 못한 손실 발생에 대비해 적정 자본을 보 유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세계적으로는 ‘바 젤II’ 기준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을 규제하는 이유는 금융회사가 대규모 손실로부터 무너지지 않도록 하기 위 해서입니다. 일종의 방패막이를 치는 것이지 요. 금융회사는 예금을 받아 대출을 해주고 주식 등에 투자해 이득을 냅니다. 그런데 기 업에 빌려준 대규모 대출을 돌려받지 못하거 나 주가 급락으로 거액의 손실을 입으면 금융 회사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 지 않도록 미리 돈을 쌓아두고 손실에 대비 하도록 하는 것이 자기자본 규제입니다. 이번 G20 서울회의에서는 더 튼튼한 방패를 만들 기 위해 각국 정상이 머리를 맞대게 됩니다. 새로운 방패의 이름은 ‘바젤III’라고 합니다. 효주: 바젤II, 바젤III…. 자기자본 규제 기 준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왜 ‘바젤’이죠? 구 체적으로는 어떤 내용이고요. 박사: 자기자본 규제의 이름이 ‘바젤’ 시 리즈로 불리게 된 것은 이를 제시한 국제 결제은행(BIS)이 스위스 바젤에 있기 때 문입니다. 1988년 BIS가 제시한 최초 기준 인 ‘바젤I’은 국제적으로 활발히 영업하는 선진국 은행이 위험에 대비해 적정자본을 보유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탄생했습니다. 이후 금융혁신과 규제완화 추세에 부응해 ‘바젤II’가 나오게 됩니다.
2004년 등장한 바젤II는 금융회사 자본을 세분화했습니다. 자본은 회사가 어떤 권리 를 갖느냐에 따라 다양한 등급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자본금을 구성하는 보통주는 전 적으로 회사가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 나 회사가 망했을 때 우선적으로 돈을 물어
은행도 망하나요
기업에 빌려준 돈 받지 못하거나 주가 급락으로 거액 손실 입으면 리먼브러더스처럼 무너지죠 줘야 하는 선순위채에 대해서는 회사가 행 사할 수 있는 권리가 크게 제약됩니다. 이처럼 회사가 자본에 대해 갖는 권리에 따라 권리가 비교적 많으면 기본자본, 적으 면 보완자본이라 불립니다. 바젤II는 자본별 로 적정 보유비율을 정해 금융회사가 부실 에 대비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바젤 II가 제시하는 기준이 충분한 ‘방패’가 되 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기본자본 중에도 보통주같이 진짜 내 자본이라 할 만 한 질 높은 자본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바 젤III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자기자본 규제가 위험에 진정한 대비가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효주: 그렇다면 바젤III는 바젤II보다 자 본 기준이 강화되는 건가요. 박사: 네 맞습니다. 바젤III에서 눈에 띄는
것은 보통주 같은 진짜 자기자본, 다시 말해 핵심 기본자본의 보유비율을 바젤II보다 크 게 높였다는 것입니다. 금융회사가 자본을 보유하는 양은 위험 자산에 비례해서 결정됩니다. 가령 은행이 기업에 빌려주거나 부동산·증권에 투자한 돈은 기업의 경영상태나 주식 시황 등에 따 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순이익을 많이 내 는 기업에 빌려준 돈은 돌려받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자를 몇 개월째 연체한 기업에 빌 려준 돈은 떼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위 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매겨 위험자산의 총 액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금융회사는 위험자산 총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양만큼 자본을 쌓아야 합 니다. 바젤II와 바젤III 모두 위험자산 총액 에 대해 쌓아야 하는 자본 비율은 8%입니 다. 이를 채우지 못하면 감독당국으로부터 건전성 제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쌓는 자본의 질이 다릅니다. 바젤 III는 보통주나 유보이익과 같은 질 좋은 자 본을 위험자산 총액 대비 4.5%만큼 쌓도록 규정합니다. 바젤II의 2%보다 배 이상 많은 양입니다. 이에 따라 기본자본의 양도 바젤 II보다 2%포인트 높아진 6%만큼 적립해야 합니다. 반면 질이 낮은 자본인 보완자본의 양은 4%에서 2%로 줄었습니다.
“한국 금융사 자본 기반 양호 규제 강화해도 큰 영향 없어” 유영준 G20 금융규제개혁과장 “경주회의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선진국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논의에 신흥국의 목 소리가 반영됐다는 것입니다.” 유영준 주요 20개국(G20) 준비위원회 금 융규제개혁과장(사진)은 23일 끝난 G20 재 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사실 그동안의 논의에서 중요하 게 다뤄진 것은 선진국 관점의 규제개혁이
었다. 주요 의제의 하나 인 ‘시스템적으로 중요 한 금융회사(SIFI)’에 대한 규제만 해도 대형 금융회사가 없는 신흥 국들에는 직접적인 관 련성이 없다. 오히려 신 흥국들은 선진국의 경제상황이 달라질 때 마다 급격한 외화 유·출입으로 자국 경제가 몸살을 앓는 것을 막는 것이 급선무다.
재무장관회의는 신흥국의 관심을 주변에 서 중심으로 옮겨 놓았다. 외화 유·출입이나 거시건전성과 같이 신흥국과 밀접한 이슈를 향후 중요하게 다루기로 했다. 물론 당장 규제안 초안을 작성해 G20 서 울회의에서 승인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 서울회의를 통해 정상들이 향후 논의 하기로 결의하면 금융규제 분야의 주요 의 제가 된다. 우리가 신흥국을 대변해 논의를 주도하고
그럼 어떻게 방지해야 되나요
금융회사가 위험에 대비해 미리 적정한 돈을 보유하도록 해요 위험자산 많을 수록 더 쌓아야 되죠 효주: 지난번 금융위기 때 금융회사 임원 의 도덕적 해이도 중요한 문제였는데요. 바 젤III에서 이에 대한 규제가 추가됐나요. 박사: 네, 그렇습니다. 금융위기 때 금융회 사들이 임원에게 관대한 보너스를 지급하면 서 사회적 지탄을 받았었죠. 바젤III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완충자본 제도를 도입했습니 다. 비유하자면 기본적으로 자기자본 규제 라는 방패를 들고 완충자본이라는 ‘갑옷’을 더 입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장 손실이라는 ‘공격’은 방패로 막을 수 있지만 갑옷을 입으면 더 안전하겠죠. 또 갑옷을 입어야 장군으로서 대우(배당 및 보 너스)를 받습니다. 금융회사는 이 같은 완 충자본을 보통주로 추가 적립해야 합니다. 효주: 위험한 자산에 대해 자기자본을 쌓 도록 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위험을 과소평 가하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닌가요.
있지만, 사실 한국은 금융안정위원회(FSB) 와 바젤위원회 등 금융규제 분야의 국제기 준 제정기구에 가입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 는다. 그는 “그간 국제적인 논의를 주도해온 G7등 선진국들은 지식과 경험 측면에서 상 당히 높은 수준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 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바젤III나 대형 금 융기관 규제 등 향후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모습을 바꿀 핵심적인 규제체계들을 만들 었다는 것은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기에 충분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 정상회의에서 바젤III 등 중요 안건 들이 보고되고 승인받으면 앞으로 금융당
박사: 바젤III는 위험에 대한 과소평가나 위험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 해 새로운 규제를 추가했습니다. 금융공학 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상품들의 위험을 정 확히 측정하기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 다. 심지어 상품을 설계한 사람조차도 그 위 험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위험에 대한 평가가 어렵거나 과소 평가될 경우를 대비해 바젤III는 위험과 상 관없이 총자산 대비 기본자본 비율을 3% 이 상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효주: 바젤III가 도입되면 금융회사의 체 질이 더욱 좋아지겠네요. 근데 국내외 금융 기관에 심각한 제약사항으로 작용하지는 않 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박사: 바젤III가 본격 시행돼도 당장 국 내외 금융회사들의 활동이 크게 제약되는 일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금융기관 이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대규모 자본확충 을 이뤘습니다. 또 단계별로 강화된 방안이 적용되므로 최종 시한인 2019년까지 시간 적 여유가 있습니다. 이번 G20 회의를 통해 바젤III가 승인을 받으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금융회사도 장기적으로 체력 을 비축해 우량한 금융회사로 거듭나게 됩 니다.
국은 국내 은행업 감독규정 등 관련 법령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입법화 과정을 완료한 이후에는 금융회사가 새로운 기준을 준수 하고 있는지 철저한 감독을 받게 된다. 또 제2금융권 등 유사은행들에 대한 규제 도 앞으로 주요 의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그는 “우리나라 의 경우 금융회사들의 자본기반이 비교적 양 호한 수준이기 때문에 규제강화에 따른 영향 은 제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금융회사들이 국제적 기준에 맞게 선진화되 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won@joongang.co.kr 40판 제14235호
C7 4
착공 1년, 기로에 선 4대 강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정부 vs 경남·충남·충북’ 넉 달 끌어온 4대 강 싸움 결국 법정으로 가나
31.4%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4대 강 살리기 사업이 1년 만에 분수령에 섰다. 6·2 지방 27일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과 함께 4대 강 사업을 저지하겠다”고 밝 혔다. 다시 한번 역풍을 만난 정부로선 중대 결심의 기로에 서 있다. 날 선 공방의 장에서 서로 얽혀 있는 지자체와 정부, 민주당의 입장을 들여다본다.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되는 16개 보(洑) 가운데 처음으로 완공된(6월 29일) 충남 연기군 금강 금남보. 보를 설치하기 전 160m였던 강폭이 450m로 늘어났다.
정부는
사업권 즉각 회수해도 문제
“김두관 경남지사의 출구전략일 수 있다.” 익명을 원한 국토해양부 고위 간부의 얘기다. 경남도가 27일 “보 설치와 준설을 반대하지만, 사업권은 반납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한 것에 대 해서다. ‘보와 준설 반대’를 통해 정치적 명분을 챙기고, 사업권은 돌려주지 않겠다고 해 실익도 놓지 않겠다는 주장이란 거다. 국토부는 6·2 지방선거 이후 경남도와 충남도 등 일부 단체장이 4대 강 사업 반대를 주장하자 7 월 “사업 계속 추진 여부를 알려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었다. 애초 국토부 입장은 명확했다. 낙동강을 비롯한 4대 강 사업은 국가 사업으로,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편익과 지역 업체 참여 배 려 등을 위해 대행을 맡겼다는 거다. 이 때문에 지 자체가 사업 시행을 거부할 경우 회수하면 그만 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고민이
지자체는
민주당은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가 이날 “낙동강 사업 중 경남도 대행사업에 대한 사업권 처리방안에 대 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최대한 이른 시간 안 에 사업권 회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도
경남도 돈과 명분 다 챙기려 해 “김두관 지사 전략에 안 말려들 것” 일부 공구 빼고 공사 진행도 검토 이 때문이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이재붕 부본 부장은 이날 “설득을 통해 경남도가 계속 사업 을 추진하는 것과 사업권을 회수하는 방안 외에 다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김 지사와 경남도가 ‘피해자’ ↗
경남, 도는 반대하지만 산하
경남도의 입장은 4대 강 사업 반대다. 정부가 사 업권을 회수할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것이 다. 그러나 경남도 내 모든 기초자치단체와 경북 과 대구는 찬성이다. 한강과 영산강이 관통하는 경기와 전남도 사업 찬성이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27일 “낙동강 사업에 있 어 ‘생명과 풍요의 낙동강 가꾸기’와 홍수 예 방, 강변 저류지 조성 등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 고 있으며, 사업권을 반납하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그는 “정부가 사업권을 회수하지 않을 것 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강제로 회수한다면 그 때 가서 (소송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낙동강 사업 구간에 문화재 지표조사 를 하는 데다 불법폐기물 매립 현장이 발견돼
공사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지, 경남도가 행정 적으로 태업을 해 지연된 건 아니어서 도의 귀 책사유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협약 서에는 예산 사정 등의 사유와 양측의 합의하
낙동강 상류의 경북·대구는 찬성 한강·영산강계 경기·전남도 찬성 충남·북 “보 건설, 준설 재검토” 요구 에 협약을 해지할 수 있지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남도가 체결한 협약서 22조(대행협약변경)는 ‘천재지 변, 전쟁, 기타 불가항력의 사유, 예산 사정 ↗
박지원 “4대 강 반대 국민운동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35분간 4대 강 28번 언급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7일 “민주당은 시민 사회, 종교계 등과 논의해 왔던 4대 강 대운하 사 업의 반대운동을 국민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은 국회에 4대 강 검증 특위를 구성해 정 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대하는 국민을 설 득해 보라고 요구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제 (4대 강 검 증) 특위가 구성된다 해도 실효성이 없다”며 특 제14237호 43판
4대 강 사업 평균 공정률, 계획 대비 104% 진척
사업 어디까지 왔나
선거에서 승리한 일부 야당 단체장이 지난 26일 반대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이어
위 구성도 배제했다. 그동안 민주당 등 야당은 국 회 4대 강 검증 특위 구성을 여당에 꾸준히 요구 해 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반대 운동을 언급한 것은 4대 강 국민투표와 장외투쟁 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4대 강 예산은 ‘서민예산 블 랙홀’”이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한마디 로 4대 강 대운하 사업의 강행 의지만 있는 허 울뿐인 서민예산인 만큼 이런 예산안을 그대 로 통과시킬 수 없다”고 했다. 이어 “4대 강 사 업비 22조2000억원 중 8조6000억원을 절감해 민생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는 35분의 연설 시간 동안 ‘4대 강’을 28번 ↗
또 초당 30t의 물이 흐르는 데 그쳤던 이곳은 금남보 가동으로 현재는 초당 133t의 물이 흐른다.
조문규 기자
10월 말 현재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 강 사업의 전체 평균 공정률은 31.4% 다. 계획(30.3%)을 기준으로 삼으면 진도 가 104%쯤 나간 셈이다. 170개 공사구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대행하는 공구는 54곳(31.8%)이다. 경남·북이 각각 13곳, 부산 7곳, 충남·북 각 4곳, 전남 3곳, 경기 3곳, 전북 2곳, 강원 1곳 등이다. 각 지방국토관리청이 지자체와 사 업 대행 협약을 체결하면 지자체가 조달청 과 계약을 맺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자체는 지역 건설·토목업체 등과 준설과 보 설치 등에 대한 공사 계약을 한 상태다. 경남도가 사업을 대행하는 곳은 낙동 강 6~15공구, 47공구(남강), 48공구(황강), 섬진강 2공구 등 13곳으로 전체 공정률 은 15.6%다. 준설은 전체 7000만㎥ 가운데 1400만㎥(20%)가 진행됐다. 경기(34.1%)· 경북(21.6%)·충남(18.8%)·전남(13.5%)·강
마찰 빚는 낙동강 주요 사업 구간 공구명
공정률
달성률
계획률
실적률
낙동강 7공구
6.63
0.80
12.07
낙동강 8공구
2.88
0.39
13.46
낙동강 9공구
6.27
2.96
47.16
낙동강 10공구
3.55
2.18
61.50
낙동강 47공구
0.00
0.00
0.00
* 7~10공구(매리지구)는 지방선거 직전 공사 발주 * 47공구는 김두관 지사의 지시로 공사 발주 중단 자료: 국토해양부
경남 일부 구간 ‘태업’ 의심 낙동강 7~10공구는 1.6% 함안 47공구 발주조차 안 해 원(10.6%) 등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크게 처지는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의 경우 공정률이 지나 치게 낮아 ‘태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국 토해양부의 판단이다. 김해와 양산을 가로
지르는 ‘매리지구’인 낙동강 7~10공구는 공정률이 1.6%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 본부 관계자는 “매리지구는 보상이 늦어 진 데다, 순차적으로 사업을 발주하는 원 칙에 따라 지방선거 전후해 사업이 발주됐 다”며 “자치단체장이 바뀐 후 사업이 제 속 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 남 함안의 남강 유역인 47공구는 전국 사 업장 가운데 유일하게 발주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김두관 지사가 취임 후 공사 발주 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애초 내년 장마가 오기 전인 6월 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는 목표를 세 웠다. 4대 강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을 빚었던 16개 보 공정률은 절반을 넘은 55.3%를 기록하고 있다. 계획 대비 101% 수준이다. 준설의 경우엔 19만2063 ㎥로 108%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 나 경남도의 반발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져 사업기간이 늘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는 상태다. 권호 기자
없어 “최대한 빨리 결론” ↘ 로 비치는 것을 꺼린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
는 “현재 김 지사는 4대 강 반대라는 명분과 지 역 주민의 실익 사이에 끼여 이도저도 못하는 상 태”라며 “사실상 국토부가 사업권을 회수해가 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남도는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해당 구 간의 기초단체는 4대 강 사업을 찬성하고 있다. 이 런 까닭에 경남도가 반대하는 곳은 사업 대상에 서 빼버리자는 강경론도 나온다. 이를 테면, 김 지 사의 지시로 전체 공구 중 유일하게 사업 발주조 차 안 된 47공구를 빼고 공사를 진행하는 식이다. 이럴 경우 4대 강 사업이 끝나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다른 곳에 비해 눈에 띄게 낙후돼 주 민들의 반발에 부딪히게 될 거란 논리다. “막상 사 업이 철회되면 이른바 ‘선수’들은 빠지고 남게 된 지역 주민들의 허탈감이 커질 것”이란 얘기다.
경남도가 사업권 회수 시 소송 의사를 밝힌 점 또한 걸림돌이다.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경우 사 업 기간은 늘어지고 논란만 커질 수 있다. 다만 “쌍방 협의 하에 내용을 바꿀 수 있다”는 협약서 내용에 근거해 일방적으로 사업권을 되가져갈 수 없다는 경남도의 주장과 관련해선 “업무 대행 협 약은 지방의 편의를 위해 나눠준 것으로 ‘기브 앤 드 테이크’를 원칙으로 하는 일반 민사계약과 성 격이 다르다”(이재붕 부본부장)는 입장이다. 경남도가 제안한 ‘낙동강 사업 조정협의회’ 구 성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실질적 진 전을 기대할 수 없고 시간 끌기 수단이라는 판단 에서다. 국토부는 현재 경남도가 대행하고 있는 13개 공구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이고 있다. 이 조 사 결과를 토대로 금명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18개 시군은 모두 사업 찬성 ↘ 등 국가시책 변경으로 사업의 계속 수행이
불가능할 때, 기타 사정으로 쌍방이 계약을 해 약 또는 해지하도록 합의하였을 때 대행협약을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 때문에 도는 정부가 사업권을 회수할 경우 ‘협약 위반’에 해 당한다고 보고 있다. 경남도의 입장과 달리 낙동강을 낀 8개 시·군 등 도내 18개 시·군은 낙동강 사업을 찬성하고 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 장)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경남도가 시·군 입장 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 혔다”며 “반대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간곡히 요 청하며, 정부의 중단 없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4대 강 보 건설이나 준설에 대해 원 론적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4대 강 재검토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종민 충남도 부지 사는 “충남도가 위탁 받은 사업구간에는 보나 준설이 없기 때문에 사업권 회수나 반납 논란이 일 소지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4대 강 특 위는 그동안의 조사 끝에 “공주·부여 지역 보 건 설과 대규모 준설은 백제 역사 유적 훼손이 우 려되는 만큼 정밀 재조사와 사업계획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충북도 4대 강 사업 검증위원회는 “대형 보와 대규모 준설은 재검토·조정이 필요하다”며 “문 제가 있는 사업은 조정·보완을 통해 추진토록 (이시종) 도지사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찬반 논란이 있는 사업의 경우 방향을 수정해 추진하고 전체적으로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 장이다. 창원·대전=황선윤·김방현 기자 suyohwa@joongang.co.kr
하겠다” ↘ 이나 언급하며 반대 입장을 누차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복원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회복해야 한다”며 “ (정부는) 김대중·노무 현 대통령이 북한과 합의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존중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주창했던 실용 주의 정신으로 돌아와 유연한 대북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대북 쌀지 원 실시 ^금강산 및 개성 관광 재개 ^대북 특사 파견을 통한 남북 정상회담 추진 ^햇볕정책으로 의 전환 등을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 권익을 적극 대변하는 보편적 복지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 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C8 5
안성식 기자 43판 제14237호
30
스포츠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스포츠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C9
박지성 시즌 2호 골 터졌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 칼링컵 울버햄프턴과의 4라운드(16강) 경기에 선발 출장해 1-1로 맞선 후반 25분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달 23일 스컨소프와 3라운드 경기에 이어 칼링컵에서만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을 발판 삼아 3-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은 박지성(왼쪽)이 울버햄프턴 선수와 공을 다투는 모습.
[맨체스터 AP=연합뉴스]
제주·서울 무승부 정규리그 1위 다시 ‘안갯속’ 수비 포백라인 무너진 제주 후반 대공세로 극적 동점골 인천 유병수는 2연속 멀티골
종반으로 치닫는 프로축구 K-리그 선두 경 쟁에 불이 붙었다.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가 2위 FC 서울의 추격을 간신히 막아 내며 1위 자리를 지켰 다. 제주는 27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린 서울과 K-리그 27라운드 경기에 서 1-1로 비겨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스코어는 비겼지만 종료 휘슬이 울렸을 때 웃은 쪽은 제주였다. 선제골을 내주고 도 동점에 성공하며 서울의 추격을 막아 냈다. 더구나 제주는 주전 포백 수비라인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전원 출전하지 못하 는 위기 상황이었다. 하지만 선두 제주는 강했다. 선수는 바뀌었어도 조직적이고 공 격적인 팀 컬러는 변함없었다. 수비 라인이 무너지고도 경기를 주도하며 서울을 세차 게 몰아붙였다. 제주의 초보 수비라인은 경기 초반 허술함
을 드러냈다. 전반 24분 서울 이승렬의 슈팅 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의 손을 스쳤다. 공은 옆으로 흘렀지만 곧바로 수비수 김명환의 클 리어 실수가 이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고 서울 최태욱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8분과 21분 두 차례 골대를 맞힌 제주 가 심리적으로 위축될 만한 상황. 하지만 제 주는 홈에서, 그리고 후반에 강했다. 올 시즌 홈 구장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제주는 후 반전 대공세를 펼쳐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구자철이 서울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리 며 중앙으로 찔러 준 패스를 네코가 차분하 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23분 네코를 투 입한 박경훈 제주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선두 경쟁 판도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서울이 3경기, 제주가 2경기를 남겨 두고 있 다. 두 팀 모두 잔여 경기 상대가 6강 플레이 오프(PO) 진출에 실패한 팀이다. 남은 경기
일본시리즈 앞둔 김태균, 홈런포 살아났다 평가전에서 시원한 투런 아치 감독, 중심 타자 기용 뜻 비쳐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28사진) 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일본시리즈를 준비하 고 있다. 지바 롯데는 30일부터 벌어지는 주 니치와의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를 앞두고 미야자키의 교육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의 컨 디션을 점검했다. 김태균은 26일 열린 한국 프로야구 두산과의 평가전에 7번 타자 겸 1 루수로 선발 출장해 0-4로 뒤진 7회 투 수 정대현에게서 오른쪽 담장을 넘 어가는 2점 홈런(비거리 110m)을 때려냈다. 연습경기였지만 김태균 이 실전에서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18일 라쿠텐과의 정규시즌 경기 이 후 38일 만이었다. 김태균은 일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개막전부터 팀 내 4번 제14237호 42판
타자로 줄곧 출장했다. 시즌 초에는 부진했 지만 중반부터 장거리포가 터지면서 퍼시 픽리그 타점 1위를 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서 타순이 6번, 7번까 지 강등되며 타율 0.268에 홈런 21개(리그 7 위)·타점 92개(6위)로 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 종료 뒤 일주일간 쉰 김태균은 포 스트시즌 들어 타율 0.276(29타수 8안타)·4타 점을 올리며 회복세를 보였다. 리그 3위인 지 바 롯데는 2위 세이부와 1위 소프트뱅크를 연 파해 5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했다. 김태균은 이날 연습경기 뒤 현지 언론 과의 인터뷰에서 “정규시즌 종반에는 지치고 힘이 떨어져 초조해졌다. 하 지만 이젠 둔해졌던 스윙 스피드가 살아났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태균은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두산·한화 선수들 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 기도 했다.
일본시리즈에서 김태균이 중심 타선에 복 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니시무라 노리후 미 지바 롯데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 7번 타자로 나섰던 김태균을 다시 중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니시무라 감독은 “김태 균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일본시리즈에서 는 타순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7일 일본시리즈 상대 인 주니치 구단 전력분석요원의 말을 인용 해 “김태균의 컨디션이 좋다. 오른쪽으로 밀 어친 홈런이 나왔다. 투수가 어설픈 공을 던 지면 당하기 십상이다. (주니치의 홈) 나고 야돔은 큰 구장이라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 지만 주니치 투수들이 주의해야 할 선수”라 고 보도했다. 일본시리즈는 1~2, 6~7차전이 나고야돔, 3~5차전은 지바 롯데의 홈인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태균은 올 시즌 주 니치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타율 0.267(15타 수 4안타)에 1홈런·5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수와 상대를 감안하면 정규리그 우승팀은 최종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수원 삼성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6강 PO 를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지난 24일 FA컵 결 승전에서 부산을 꺾은 수원은 이날도 김두현 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인천 공격수 유병수의 득점 행진은 이날 도 이어졌다. 유병수는 경남 FC와 홈경기 에서 혼자 두 골을 넣었다. 9일 대전 시티즌 과 경기 때 해트트릭에 이어 2경기 연속 멀 티골이다. 전북 현대는 대구 FC를 1-0으로 꺾고 4위로 한 계단 상승해 6강 PO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제주=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 프로축구 전적(27일) 제주 1-1 서울 성남 3-0 전남 전북 1-0 대구 수원 1-0 부산 강원 1-0 광주
포항 1-0 대전 인천 2-2 경남
프로축구 K-리그 중간 순위
(27일 현재)
순위
팀
승점
승
무
패
득실차
1
제주
55
16
7
3
26
2
서울
53
17
2
6
28
3
성남
46
13
7
5
21
4
전북
45
13
6
6
13
5
경남
44
12
8
5
11
6
울산
41
12
5
8
8
7
수원
37
11
4
10
-3
8
부산
30
7
9
10
0
9
인천
30
8
6
11
-4
10
포항
30
7
9
9
-8
11
전남
26
6
8
11
-9
12
강원
24
6
6
14
-18
13
대전
21
5
6
14
-21
14
대구
19
5
4
16
-20
15
광주
18
3
9
13
-24
※순위는 승점-득실차-다득점 순
김광현 대신 팔방미인 임태훈 선발·불펜 전천후 활용 가능 AG 야구 대표팀 막차로 합류 프로야구 두산의 우완 투수 임태훈(22사 진)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막
차로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안면근육 마비로 대표팀에서 빠진 SK 왼손 투수 김광현(22)의 대체 선수로 임태훈을 선 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의 조 범현(KIA) 감독은 “좌완 투수가 필요했지만 임태훈의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했다”며 “임 태훈은 선발과 불펜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 는 투수다.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약체인 홍콩·파키스탄과 경기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2007년 데뷔한 임태훈은 선발과 불펜을 오간 올 시즌 36경기(선발 20경기)에 나와 9 승11패1세이브·평균자책점 5.30의 전천후 활
약을 펼쳤다. 임태훈은 2년 전 베이징 올림픽 때의 아쉬움을 씻어 낼 기회를 잡았다. 당시 임 태훈은 대표팀 최종 엔 트리에 이름을 올렸으 나 정규시즌에서 부진 했던 탓에 대회 직전 윤석민(KIA)으로 교 체됐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윤석민은 27일 “(임)태훈이에 게 미안했는데 정말 잘 됐다. 합류 소식을 전 해 듣고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 팀에 뽑혀 한국의 준우승에 일조한 임태훈은 “베이징 올림픽 때는 내가 못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또 지난해 WBC에선 내가 조금 더 잘했더라면 우리가 우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광저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C10 31
스포츠 스포츠
2010년 10월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28일 목요일
남편 ‘스파게티 요리’의 힘 몸 불린 이종애가 달라졌다
7㎏ 찌우고 자신감, 평균 21점 1위 은퇴 미루고 삼성생명 5연승 주도
‘블록슛의 여왕’ 이종애 (35·삼성생명사진)가 삼 성생명 2010~2011 여자프 로농구 정규리그 초반 펄 펄 날며 팀의 5연승을 이끌고 있다. 이종애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1점 에 리바운드 8.8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1.5점, 7.9리바운드의 성적과 비 교하면 득점이 2배 가까이 늘었다. 득점과 주특기인 블록슛(2.6개)은 1위에 올라 있 고 굿디펜스(1.8개)와 출전시간(37.6분)은 2위다. 전체 공헌도는 215.6점으로 2위인 팀 동료 킴벌리 로벌슨(177.6점)을 여유 있 게 앞선 1위다. 박정은과 이미선이 이달 초 세계선수권대 회에서 무릎 등을 다쳐 정상 컨디션이 아니 었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신세계 등보다 한 수 아래의 전력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종애와 로벌슨이 펄펄 날아 5전 전승으로 1 라운드를 마쳤다. 사실 이종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 를 고려했다. 이종애는 “은퇴하려고 했지만 팀이 선수 보강을 하지 못해 센터 공백이 우 려됐다. 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 쉽게 져 우승 한 번 더 하고 은퇴하고 싶어 1 년을 미뤘다”고 말했다. 요즘 추세라면 이번 시즌만 뛰고 은퇴한 다는 계획이 아까워 보일 정도다. “지난 시 즌까지 몸무게가 너무 덜 나가 골밑에서 힘
들었지만 올해 체중을 불리고 자신감도 붙 었다”는 것이 이종애의 말이다. 키 1m86㎝인 이종애는 65㎏도 안 되는 호 리호리한 몸매 탓에 골밑 몸싸움에서 밀리 기 일쑤였다. 타이밍을 잘 잡아 상대 슛을 쳐내는 블록슛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지만 몸을 부딪쳐야 하는 자리싸움 등에서는 불 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종애는 “비시즌에 남편(김태현씨)이 스파게티를 많이 만들어 줬는데 살이 붙더 라. 지금은 한 70㎏ 정도 나간다”고 말했다. 지금도 키에 비해 몸무게가 덜 나가는 편이 지만 지난 시즌보다 7㎏ 가까이 늘면서 힘 이 생겼다. 이종애는 “처음에는 몸이 무거워 운동 하는 데 힘들었다. 그러나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늘어난 체중을 내 몸으로 만들면서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 했다. 은퇴를 고려했던 탓에 11월 광저우 아시안 게임 예비 엔트리에도 빠진 이종애는 박정 은·이미선이 국가대표로 차출된 가운데 세 경기를 치러야 하는 삼성생명에서 계속 핵 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종애는 “지금까지 프로에서 챔피언결 정전 우승을 네 번 했다. 은퇴도 미룬 올해 우승 다섯 번을 채우고 또 플레이오프까지 더해 블록슛 1000개(현재 961개)도 넘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가 보스턴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로 간 제임스
오리온스 김승현 어디 갔지? 부상 거의 나았지만 2군 생활 코트서 못 본지 벌써 7개월 반토막 난 연봉 싸고 갈등설 못 뛰는 걸까, 안 뛰는 걸까. 프로농구 오리온스 포인트가드 김승현 (32·1m78㎝사진)이 사라졌다. 그는 올 시즌 공식경기는 물론 시범경기까지 단 1분도 뛰 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이면계약으로 징 계를 받아 1라운드에 결장했지만 올 시즌은 특별한 징계도, 큰 부상도 없다. 그런데도 벤치에서조차 그를 찾아볼 수 없다. 김승현 은 어디에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2군에 있다. 김승현은 지난 9월부터 2군에서 전술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허 리 부상은 거의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지만 김남기 오리온스 감독은 “아직까지 경 기에 뛸 몸이 아니다”고 했다. 오리온스 관 계자도 “훈련을 소화할 체력이 안 된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지난 25일 상무와 윈터리 그 개막전에도 뛰지 않았다. 윈터리그는 주 로 2군 선수들이 뛰는 경기다. 김승현은 “허리가 안 좋다기보다는 그동 안 아파서 훈련을 제대로 못 했다. 뛸 수는 있지만 완전하지 않다. 확실하게 완쾌하고 뛸 생각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장담 못 하 겠다”고 잘랐다. 구단과 갈등으로 김 승현이 나오지 않고 있 다는 얘기도 나돈다. 김 승현은 올 시즌 연봉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반토막났다. 지난 시즌 이면계약 파문으로 연봉이 대폭 깎인 데 이은 50% 삭감이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이 마찰을 빚었고, 아직까 지 관계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 감독은 “구단에서 김승현을 뛰게 하지 말라는 얘기는 없었다”며 “김승현 본인이 마음을 정리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 했다. 김승현은 “구단과 감독님의 방침에 따 를 뿐”이라는 입장이다. 김승현이 빠진 오리온스는 1승4패로 공동 8위에 처져 있다. 26일 SK와의 홈 경기에서도 접전을 벌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졌다. 이대로 가면 15승39패로 최하위에 머문 지난 시즌보 다 더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 수도 있다. 김 감독은 “해결사가 없어 막판에 번번이 밀린다. 김승현이 뛰어 주면 큰 도움이 될 텐 데…”라며 답답해했다. 김승현에게 뛰고 싶 지 않으냐고 물었다. 그는 “열심히 운동하 고 있다”고만 답하며 웃기만 했다. 지난 3월 6일 전자랜드전이 김승현이 출전한 마지막 경기였다. 벌써 7개월 전이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앤서니 김, 악동 존 댈리 닮아가나 나이트클럽서 논 뒤 대회 기권 카지노선 욕설 등 과격한 행동 재미동포 골퍼인 앤서니 김(25사진)이 위기 다. 앤서니 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 베이거스에서 끝난 PGA투어 저스틴 팀버 레이크-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 참가 신청을 했다가 하루 전 기권했다. 그러고 나 서 그가 대회 직전 라스베이거스 나이트클 럽에서 병당 2만5000달러짜리 돔 페리뇽 빈 티지 샴페인을 바닥에 뿌리며 시끄럽게 놀 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날 밤 카지노에 선 욕설을 퍼붓는 등의 과격한 행동으로 경 비에게서 매너를 지키라는 경고도 받았다 고 한다. 이에 대해 앤서니 김은 “카지노에 서 논 것은 맞지만 대회 기권은 엄지손가락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건은 과장됐고 100년 된 샴페인은 맛보지도 못했 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샴페인을 엄지손가락으로 따다 가 부상이 악화됐느냐”라는 등의 비꼬는 보
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 동병원을 후원하는 대 회에서 생긴 일이라 더 곤혹스러운 모습이 다. 앤서니 김은 지난 5 월 손가락 수술을 받았 다. 8월 복귀했으나 아 직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초청선수 로 참가한 이달 초 한국오픈에서도 하위권 으로 밀려 컷 탈락했다. 한국오픈 주최 측은 “초청료로 산 샴페인으로 나이트클럽에 뿌 린 것 아니냐”고 아쉬워했다. 앤서니 김의 재능은 뛰어나다. 손가락이 나으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것 이다. 문제는 그가 악동 존 댈리의 이미지 를 닮아간다는 점이다. 미국 언론들은 앤 서니 김의 과거 술 사건을 들춰내고 있다. 지난해 열린 프레지던츠 컵에서 그에게 진 로버트 앨런비가 “술을 마시고 새벽 4시에 들어온 선수에게 패한 내가 원망스럽다”고 말한 것 등이다. 성호준 기자 karis@joongang.co.kr
오늘의 스포츠 프 로농 구 전자랜 드-SK(인천삼산 월드 체육 관·SBS스포츠) KCC-인삼공사(전주실내체육 관·MBC SPORTS+·이상 오후 7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한라-아이스벅스(안양· 오후 7시)
씨름 한씨름 큰마당(경주 씨름전용경기장·MBC SPORTS+·오후 1시) 양궁 2011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보은·오전 9시) 유도 제48회 대통령배 전국대회(남해실내체육 관·오전 9시)
NBA 개막전 빛 바랜 ‘히트’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이 27일 (한국시간) 열린 2010~2011 정규리그 개막 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88-80으로 꺾고 첫 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보스턴은 새로 영입 한 섀킬 오닐(9점·7리바운드)과 3점슛 5개 를 꽂은 레이 앨런(20점), 어시스트 17개를 기록한 라존 론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으로 승리를 거뒀다. 마이애미는 클리블랜 드에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가 31점을 뽑 았으나 드웨인 웨이드가 13점, 크리스 보시 가 8점·8리바운드에 머물렀다.
다이제스트 윤경신, 아시안게임 한국 기수로 선정 남자 핸드볼의 간판 스타 윤경신(38)이 11월 12일 개 막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개·폐 회식 기수로 선정됐다고 이기흥 선수단장이 27일 밝 혔다. 11월 9일 출국하는 선수단 본단의 기수는 배드 민턴의 이용대(23)가 맡는다.
배영수·박용택 FA 신청서 제출 프로야구 삼성 투수 배영수와 LG 외야수 박용택이 27 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선수(FA) 신청 서를 제출해 29일부터 열흘간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 상을 벌인다. 롯데 투수 강영식은 FA 신청을 포기하 고 올해 1억2000만원에서 150% 오른 연봉 3억원에 롯 데와 1년 재계약했다.
KOVO, NH농협과 후원 계약 연장 한국배구연맹(KOVO)은 NH농협과 후원계약을 1 년 더 연장하기로 하고 11월 1일 2010~2011시즌 타이 틀 스폰서 조인식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40판 제14237호
C11 E15
자동차 자동차
2010년 10월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28일 목요일
리콜, 같은 결함 2명 이상 신고해야 ‘조사’ 들어갑니다 www.car.go.kr로 자동차 안전 관련한 결함만 인정, 조사에 몇 년 걸리기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최근 최고급 수입차인 롤스로이스·메르세 데스-벤츠·BMW의 잇따른 리콜 조치로 운 전자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내 차에 원인 모 를 이상이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기관에 신고해야 할까. 자신이 몰고 있는 자동차가 제작 결함으 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우선 자동차결 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 들 어가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안전 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주는 자동차 제 작 결함을 신고받고 있다. 자동차 안전에 미 치는 영향이 심각할 경우 자동차성능연구 소는 제작결함시정(리콜)을 위해 예비조사 에 들어간다. 자동차성능연구소 신재승 부장은 “운전 자의 인터넷 신고로부터 시작해 실제 리콜 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제작사들도 자발적 리콜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 홈페이지에 신고된 리콜 의심 건 수는 2002년 11월부터 올 9월까지 9775건에 달한다. 올해 누적건수도 9월까지 1371건이 다. 연간 최대 신고치인 2005년 1533건을 넘 을 전망이다. <표 참조> 이처럼 리콜 신고 건수가 늘고 있지만 신 고가 잘못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에어컨·오 디오처럼 승객 편의장치에 대한 품질 불량 이나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교체를 해줘야 하는 소모성 부품의 마모는 제작 결함이 아 니기 때문이다. 차체의 도색 불량과 녹 발생, 주행 시 소음처럼 자동차 안전과 직접 연관 이 없는 불만은 접수하지 않는다. 안전은 리콜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요소 다. 그래서 리콜과 자동차사의 무상 점검· 정비서비스도 구분해야 한다. 리콜은 제작 결함으로 안전 운행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 는 경우에만 실시한다. 차체 일부의 단순한 떨림 현상이나 불편·불만 사항에 대해 제작
사는 리콜이 아닌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를 취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 현대 쏘나타(YF) 의 경우 올 2월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문 제가 생겨 지난해 12월 6일 이전 생산분을 리콜했다. 제작 결함으로 인해 안전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 데 현대자동차는 리콜과 별도로 신형 쏘나 타에 대해 국내에서 이달까지 네 차례에 걸 쳐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를 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변속기에 기름이 맺히는 현상처 럼 안전 운행과는 직접 연관이 없는 소비자 불편사항에 대해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인이 자주 오해하는 대목은 제작 결 함이 확실하다고 여겨 신고했는데 아무 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 만 리콜 절차상 ‘동일’ 결함에 대해 ‘복수’ 의 신고가 접수되지 않으면 리콜 절차가 진 행되지 않는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
난달 조향(방향 조정)장치 문제로 미국 현 지 생산분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 현대 쏘 나타의 경우 운전자 ‘2명’이 미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결함을 신고하자 NHTSA가 조사에 들어갔다. 운전자의 관심 중 하나는 신고에서 리콜 조치가 실제로 취해지기까지의 ‘기간’이다. 그런데 자동차 결함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연도별 리콜 의심 신고건수 1500
단위:대
1533 1521
1404
1327
1371 (1~9월)
1000 1017 796
500 557 0
249
2002년 03 04
05 06 07
08
09
10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올 초 도요타 렉서스에 대한 리콜의 경우 5년 가까이 조 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이달 1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교통 안전공단이 제출한 ‘자동차 리콜 현황’에 따르면 2005년에서 2010년 상반기까지 국 내에서 리콜 대상에 오른 자동차는 153만 9877대였다. 이 중 80% 정도인 122만3460 대가 리콜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별로는 기아차가 62만7069대로 가 장 많았다. GM대우 34만6411대, 현대차 24 만2610대, 르노삼성 19만423대, 쌍용차 2만 8633대였다. 수입차는 도요타가 2만1528대 로 가장 많았다. 혼다 8827대, 벤츠 6518대, 아우디·폴크스바겐 5145대 순이었다. 최 근 5년간 리콜이 가장 많았던 자동차 브랜 드는 국내차의 경우 기아 카니발(36만5795 대), 수입차는 도요타 렉서스(1만123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자료: 자동차결함신고센터
오토 프라자
K5에 밀렸던 쏘나타, 1% 할부금리+업그레이드로 다시 1위 부동의 중형차 판매 1위였던 현대 쏘나타 (현재는 YF쏘나타사진)가 기아 K5에 덜미 를 잡힌 지 석 달 만인 지난달 다시 1위에 복 귀했다. 1만3860대를 팔아 K5와 무려 5000 대 이상 격차를 벌렸다. 상품성을 보강한 데 다 K5에 뒤졌던 정숙성과 편의장치를 개선 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먹혀들었다는 평가 다. 판매 조건에서도 현대차는 지난달과 이 달, YF쏘나타 구매 고객에게 ‘1% 초저금리 할부판매’를 하는 등 강수를 뒀다. 1% 할부 금리는 사실상 150만원 정도 할인한 것과 마찬가지다. 업계에서는 통상 신차 효과를 ‘길어야 석 달’로 보고 있다. 비슷한 상품성과 성능의 신차가 출시됐을 경우 영업 인력과 판매망 에서 업계 1위인 현대차를 누를 수 있는 기 간이 석 달을 넘기 어렵다는 얘기다. K5가 본격 출고된 6월부터 쏘나타는 치 욕적인 석 달을 보냈다. 아무리 신차 효과가 있다지만 현대차 영업인력이 기아보다 30% 더 많은 상황을 감안하면 K5가 석 달 내내 1 위를 달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의견
기아 K5 출시 이후 중형차 3강의 월별 판매대수 6월
7월
8월
9월
1만673
1만105
8082
8456
현대 쏘나타
9957
8469
7831
1만3860
르노삼성 SM5
6821
5917
3561
기아 K5
5251 ※자료:업계
이 지배적이었다. K5의 판매가 이런 고정관 념을 깬 것은 디자인과 상품성이 쏘나타보 다 뛰어났다는 방증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쏘나타는 그동안 지적돼온 단 점을 보강한 ‘상품성 개선 모델’을 7월부터 내놨다. 국내 중형차 최초로 미국 판매 차에 만 기본 장착했던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달았다. 또 자세제어장치(VDC)
와 사고가 났을 때 머리를 보호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후방 주차보조장치도 기본으 로 장착했다. 여기에 연비를 개선해 2.0 모델 의 경우 13㎞/L로 K5와 같게 했다. 업계는 쏘나타의 중형차 시장 1위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 할부금리라는 공격 적인 마케팅의 효과인지, 상품성 개선의 영 향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현대차 곽진 영업본부실장은 “이달 미국에 서 신차 안전도 테스트 결과에서 쏘나타가 BMW 5시리즈와 함께 1위에 오르면서 YF 쏘나타 판매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 다”며 “출고까지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할 정 도”라고 말했다. YF쏘나타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많은 앞모습을 내년 하이브리드 모 델을 출시하면서 손볼 계획이다. K5는 수출 개시에 따른 물량 부족과 판매 조건에서 YF쏘나타에 밀리면서 주춤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SM5도 신차 효과를 누린 지난 1월 1만4070여 대를 기록한 이후 K5와 쏘나타의 반격에 밀리면서 지난달 5450대에 그쳤다. 김태진 기자 tjkim@joongang.co.kr
GM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하는 캐딜락 에 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과 CTS 쿠페 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캐딜락 에 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6.2L 배기 량의 엔진을 장착한 초대형 스포츠유틸 리티차량(SUV)이다. 캐딜락 CTS 쿠페는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된 CTS 쿠페 컨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차량인 ‘유니목’ 보유 고객 을 위한 무상 방문 점검 서비스를 다음 달 20일까지 펼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되고 있는 전 차량이 대상이며 올 6월 다 임러트럭코리아에서 공식 판매하기 이전 판매된 500여 대도 포함된다. 차량 내·외 부 10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는 환경·생태계 보호 단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 는 ‘2010년 포드 환경 후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다음 달 30일까지 접수한다. 환 경부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5~7개 단 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후원금 규모는 단 체당 2만5000달러 수준으로 12월 선정 단체를 발표한다. 40판 제14237호
월요일
E21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E21 C12
TIP 공기청정기, 제대로 사용하려면 TIP 칠보와 법랑, 뭐가 다를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때는 공기청정기를 잠시 칠보(七寶)와 꺼둔다. 공기청정기의 법랑(琺瑯)은 기본 사실 기능은 기법 면에서는 먼지 빨아들이기다. 거의 차이가 없다. 외 금속에 유리질 유약을 입힌다는 기본은 똑 부 먼지까지 집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필터는 같다.1~6개월마다 하지만 칠보는 교체해야 공예를 한다. 일컫는필터가 말로 자주 여러 쓰이고, 장일 경우, 법랑은 제일유리질을 입힌 그릇을 표현할 때 쓰인다. 칠보 바깥쪽부터 우선 교체한다. 공기청정기는 오염도 는 금·은·동 감지센서에 등 부식이 따라 반응한다. 잘 되지 않는 평소고급 센서의 금속을 렌즈‘장식’한다는 표면을 깨끗 측면을 강조하는 반면, 법랑은 알루미늄·주철 이 청소한다. 원활한 공기청정을 위해서는 공간등의 면적의 부식을 1.5배 막기 정도 위해 용량의 유리질로 제품을 감싸는 구입하는 ‘기능’ 게 측면을 적당하다. 강조한다.
공기야, 나가 주겠니 줄무늬 백자,나쁜 자개 이어폰 …좀 옛것에서 찾은 미래 열고 닦고 굽고 심고 … 실내 공기 맑게 하는 4단계
‘2010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서 만난 톡톡 튀는 상품 8개
사는않다.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을 데는 현대인의 문을 꼭꼭감각에 닫아놓는 상책이지만, 전통공예와 현대의문을 만남.걸어닫고 말처럼 쉽지 우리 전통 소재와 기술을막는 이용하되 맞는게 실용적인 디자인이 뒷받침돼야 한다. 기술과 의지는 물론 신선한그러다 발상은보면 필수다. 그런고이기만 아이디어를 찾아 청주시 내덕동 내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실내에 하고 빠져나가지 못한 청주문화산업단지 공기는 오염되게 마련이다. ‘2010청주공예문화상품대전’ 다녀왔다. 청주시가 2년마다 한 번씩 ‘팔리는 공예상품’ 공모해 수상작들을 어쨌든에차가운 계절엔 보온도 중요하지만 실내공기를 쾌적하게을하는 것도 큰 숙제다.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공모전 전시작들 중 공기를 전형적인 관광상품유지할 아이템에서 탈피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8점을 골라봤다. 실내 깨끗하게 수 있는 방법을 주거환경 전문가들에게서 단계별로 들어봤다. 전시회는 11월 14일까지 열린다. 글=서정민 meantree@joongang.co.kr 사진 협조=청주시 문화산업 진흥재단 글=서정민 기자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줄무늬 백자 다기 세트
익숙한 재료를 뒤집은 아이디어 모든 아이디어는 기존의 개념을 뒤집는 반 전에서 시작된다. 이미 익숙한 재료들인데 그 질감과 형태가 우리가 알던 그것과 다르 다면? 일단 호기심이 생긴다.
3 극락의 문(신경희은상) 설악산에 있는 신 흥사 꽃살문을 옮긴 조각보 걸개다. 대개 조각보 작품은 평면적이다. 그런데 이 제 품은 꽃잎 사이마다 솜을 넣고 감침질을 해서 입체감을 표현했다. 오래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꽃살문의 화려하면서도 정감 있는 정취를 우리 집 거실 벽장식으로 또 는 커튼이나 파티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실용성이 돋보인다.
생활 속으로 한 발짝 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제 대로 이루어지려면 역시 ‘실 용품’으로서의 역할이 강조 돼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공산품에 전통 기법을 적용한 작 품들이 눈에 띄었다.
기품 있는 광택, 옷칠의 매력 친환경적인 삶, 웰빙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연에서 얻는 순수 도료인 옻칠에 관심이 높다. 옻칠 은 내수성과 내구성뿐 아니라 산 과 알칼리, 세균에도 강하기 때문이 다. 특유의 기품 있는 광택도 옻칠 공예의 매력 중 하나다.
1 줄무늬 백자 다기 세트(인현식대상) 순백 의 조선백자 표면은 흠집 하나 없이 매끄 러울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세로 줄 5 수막새를 이용한 옷걸이(양정숙입 무늬를 새겨 넣었다. 일정한 폭의 세로 줄 선) 기와의 일부인 수막새의 여러 문 무늬는 세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스트 양 중 꽃과 ‘귀면(나쁜 귀신을 쫓는다 라이프’ 무늬로도 읽힌다. 덕분에 현대적 는 도깨비의 얼굴)’ 문양을 도자기로 굽 인 느낌이 든다. 고 고리를 연결했다. 뒷면에는 못 구멍을 7 벽조목 옻칠 도장(박명희특별상) 나무 먼지와 곰팡이 제거를 위한 생활습관은 이런 것 고 한다. 벽지나 바닥에 스며 현 관다섯 에 는가지 냈다. 빨강·노랑·파랑·청록·갈색 도장에 옻칠을 하면 화려하면서도 품위 있 있는 포름알데히드 단계 마주 보는 창문 한꺼번에 열어야 이다. 실외 대기오염물질 색상을 조합하면 높인 그 자체로도 화려한 벽 어 보인다. 벽조목으로 만든 도장에 문양 등의 인체 유해물질의 발생량을 일시적으로 내공기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2 직지, 모시옷 입고 떠나는 여행(이효선금 카펫이나 마루는 매일 제거 뜨는 기능이 우수한 을 새기거나 금박을 붙이고 금분·은분을 장식이 된다. 석고로 기본 틀을 ‘캐스 외부로 배출해 내는 법은 환기다. 원래 하루 한 시간 이상 하 ▶ 첨단기술을 이용해 생산단가는 낮추청소한다. 미세먼지가 잘 후, 환기를 통해 오염물질을 상)환기를 카펫은 사용하지 벤저민고무나무, 팅 기법’을 사용했기 대량생산이 스파 홈에 투입하는 기법으로 화련한 도장을 중 하나지만, 새집때문에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겨울엔 이게 잘고되지 않 발생하는 전통적인 느낌은 살린 예다. 천연 않는 게 좋다. 소파 커 방법이다. 새집증후군 퇴치 기법 버도고운 천보다는 가죽이 좋다. ▶ 욕실 곰팡이는 눈 이 아니더라도 여름과 겨울이 가능하다. 시작되기 전에 베이 티필럼 등을 두면 좋다.만들었다. 도장은 요즘 자주 쓰지는 않지 다. 방법은 하루에 3번 10분씩 창문을 열되 서로색색의 염색한 모시를 조각조 2 에 띄는 대로 즉시 제거한다. ▶ 음식을 만들 때는 크 아웃을 해주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거실에는 휘발성 유해물질 만 그 상징성 때문에 누구나 소장하고 싶 주 보는 창문을 동시에 열어 맞바람이각 불도록 이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반드시 환기 팬을 사용한다. 사용할이용한 빛이 적어도 잘점에서 자라는선물용품으로 아 상품이라는 활용 있다.펠트 실내문화상품디 온도는 30~35도로 7~8시간 정도 둔 뒤 제거 기능은 탁월하고은 는 것. 짧은 시간에 오염된 공기를 한번에 씻어 모시 가방이 아니다. 테트론 가공 가스레인지를 4 원앙과 한글을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은 실내공 익숙한 등이 적당하 할 대나무야자 수 있는 아이디어다. 2~3시간나무 환기한다. 주말 가족 나들이를 갈 때, 실 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 수 있다. 너무 이른 새벽과 한밤중에는 공기가 때 (오염방수광택 처리) 대신 양 자인(이재범장려상) 원인이 된다.가 ▶ 옷은 모 되도록 밖에 걸지 원앙을 내 온도를 높여놓고 게 깔리는 때라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유입될 수 기 을오염의 한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펠트로 만들었다. 단단외출했다가 돌아와서 환기하 다. 주방에는 일산화탄소 제거 기능이 뛰어난 스칸 옷장에 건다.모시인 방에 물건들을 어수선하게 늘원앙의 등을 두면 좋다.이어폰과 침실 헤드폰 는게 좋다.조각한 실내 온도를 다. 따라서 오전 10시 이후부터 저녁 9시까지 환 말고 방이다. 무늬만 한 스티로폼으로 형태를 후 높일 때는 창문은 꼭 닫고 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8 리듬(이미은입선) 어놓지 미세먼지가 치워 기능이 좋은했다. 호접란, 모든사용하지 문과 가구 서랍은 열어둔다. 빵도 알맞은 온 에는 특히 밤에 공기정화 해야 한다. 가방은않는다. 실제 모시 조각 들러붙을 원단을물건은 붙였다. 접착제를 않는다 에 옻칠 장식을 가장선현대적 두는 게 좋다.정교하게 ▶매주 한스번씩 청소기로 진 물을 도를 지켜야 갈색으로 구워지듯, 너무 온 인장, 다육식물이 보 가방을 는 점이 침구의 독특하다. 묻히면 원단이 압 예쁘게 인 제품에 전통의 향기를 담은 요즘 시중 효과적이다. 6 전통문양 스티커(조은영입선) 드기와 빨아들인다. 털어서 햇빛에 3 도를때문이다. 신경이 쓰이는 아이들 방에는 음이온 높이면 가구가 벽지가 수 많다.가장 캐닝한 먼지를 후 원단에 디지털 탁탁축된다는 점을 이용했기 이 기틀어지거나 예다. 동그랗게 자른 방출 나무판 엔 크고 작은갈라질 스티커가 그런데 정작 단계 곰팡이와 먼지, 그냥 둬선 안 돼 이상 하는 말린다. ▶겨울커튼도법은 세탁하기 쉽도록 있으니 과 이산화탄소 우수한 프린팅을 방법으로 작가 이재범씨가 직접 욕심은 개발한금물이다. 것이 에 옻칠을 하고팔손이나무, 사포로 곱게 전통 문양의 스티커는 없다는 게 아쉬워흡수 기능이 새집증후군’만 있는 게 아니다. ‘헌집증후군’도 있 시간 얇고 가벼운 소재가시원하 좋다. ▶벽장·신발장에 제습제 필로덴드론, 로즈마리 간 등을 좋다.그리 화장실 모시가 다. 앞부분에 후 두는 떡살 게 문양을 아이디어를 냈다. 여러 종류의 고무신을 오래된 집일수록 구석에 먼지가 많이 쌓이고 만들었다. 를 고급스러운 둬서 이슬이 섬유지만 맺히는 현상을 작은 방지한다. ▶ 매달 4단계 공기 정화 식물로 더 상쾌하게 놓아두고 고 싶다면 냄새와 암모니아 주머니를 자개를 붙였다. 다 가 볼 수 있는 옛날 자료에서에도 맘에식물을 드는 것들 팡이가 슬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은 목욕탕과 고 한 번비싸고 대청소계절의 시 천장·벽·옷장 안과 바닥·창문틀·전 스 제거 기능이 스파티필럼, 안스리 영향 달아서 책상용 명 겨울일수록 실내 식물은 제역할을 시 옻칠을 2~3번 하고 을 골라톡톡히 스캐닝한 후 컴퓨터 일러스트 프좋은 관음죽, 증기가 잘 맺히는 난방·가습기 주변은 특히 곰 값이 해낸다. 등갓 등도 깨끗이 닦는다. 움을조금씩 추천한다. 많이 받는 단점을 극복 함 꽂이로 활용할 보기에도 좋고, 공기도 정화시킨다. 사포로 표면을 곱게 정 로그램으로 색깔과 디자인을 변형 이가 잘 생긴다. 이를 방치하면 알레르기·천식· 도 식물은 음이 수 있다. 리한 다음 광택을 냈다. 시켰다. 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 한 아이디어다. 온·향·산소·수분 등을 방출해서 실내 환경을 쾌적 나 건축자재 내부에 생긴 곰팡이 포자까지 완 3단계 실내 온도 높였다 환기하는 ‘베이크 아웃’을 하게 만드는 기능도 갖고 있다. 거실·주방·침실 등 도움말 주신 분=유복희(울산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유운하 히 제거하는 것은 무리다. 대신 곰팡이제거제 실내 온도를 30~35도로 높이 올렸다 창문을 열어 사용 목적이 다르면 빛의 환경도 다르므로 특성을 (농업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박사, 이재훈(생활주거환경 측정전문업체 청룡환경) 부장 이용해 걸레질을 자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환기시키는 방법을 베이크 아웃(Bake-Out)이라 고려해 식물을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 ⓠ
40판 제14228호
ⓠ
40판 제14234호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Jane Hair Salon
전문가에게 듣는다! 방문학자 지상강의 - 치과의사가 되는 길
정규대학 4년+ 치과대학 4년이 일반적인 과정
㐪㎆䇲㇂
604-464-5373 ⳿☛Ⱞ#៎㩓ឲ៎1
44405<55#Johq#Gu1#Frtxlwodp#+㐾㔞㞪ᱶ☦㘚#ⴎ᳖➎#⫰,
유태인 이민 1세대는 열심히 일해서 재산을 모아 자녀 교육에 집중 투자하며, 이민 2세대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직에 진출해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해당 사 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민 3세대는 정치인이나 예술인으로 진 출한다고 한다. 캐나다에는 여러 전문직종이 있다. 그 전문직종 중 하나로 치과 의사도 선망의 대상이라고 본다. 캐나다에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과 치과의사가 된 후의 진로 및 임상치의학 전문과목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侵ᅞჿᇦ#⃢Ṧ#Ặᧆ#㍂ᇦ侶Ɱ㧶ᱪ㞢/#ሺ⳿/#✂Ⱚⴆᅚ &43709744#Qhovrq#Dyh#Exuqde| ###Ἶ㞢ᵆ㖪⮞#↊ⱞ#ᣃ⾧Ɐቖ#⫰ᅞ…
치의학교육 및 임상치의학 전문과목 치과대학은 4+4학제 1800년대에 이미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유 럽에 존재하고 있었지만, 치과의사를 양성 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기관인 치과대학 은 세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되었다. 현재 미국의 치의학교육은 미국치과의사협회 (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 가 관장하고 있으며, 약 60여 개의 치과대학 이 있다. 일반적으로 4년 과정의 정규대학 을 졸업한 사람에게 전문학제(professional school)인 치과대학에 응시할 자격이 주 어지며, 이후 다시 4년 과정의 치과대학(즉 4+4학제) 과정을 밟는 것이 일반적이다. 예 외적으로 6년제 치과대학이 1-2개 정도 있 기도 하다. 치과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에서 D.D.S. (Doctor of Dental Surgery) 또는 D.M.D.(Doctor of Dental Medicine) 학위 를 받는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치과대학은 메릴랜 드 대학이고, 종합대학으로는 하버드가 처 음으로 치과대학을 설립하였다. 현재 미국 에는 약 18 만 명 정도의 치과의사가 있는 데 국민 1,700명 당 1명의 치과의사가 미국 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미국 은 2020년까지 20개의 치과대학을 더 신설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약 54개의 치과대학에서 매년 4,00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미국의 치과대학은 순위를 발표하고 있지는 않으나 미국국립보건원 (NIH)의 연구비 순위가 매년 발표되는데 이것이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대부분 주 립대학이 우수하며 하버드 같은 사립대학 도 상위권에 속한다. 현재 캐나다에는 약 2만 명의 치과의사가 활동 중이다. 캐나다 정부는 아직도 치과의 사가 약간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2010년 부터 외국인 치과의사의 이민을 받아들이 는 정책으로 바뀌었다. 캐나다에는 약 150 년 전에 토론토대학에 처음으로 치과대학
이 설립되었으며 현재 UBC 등 11개의 치과 대학이 있다. 캐나다의 치과대학 교육제도 는 미국과 같다. 참고로 한국에는 약 2만 8000명 정도의 치 과의사가 활동 중이다. 전국에 11개의 치과 대학이 있으며 매년 약 800명의 새로운 치과 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치의학 교육은 대부분 치의학전문대학이 담당하고 있는데 미국•캐나다와 마찬가지로 8(4+4)년 의 교육과정이 요구된다. 전국적으로 두세 개의 6년 과정 대학이 있기도 하다. 우리나 라에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치과의사면허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러나 유럽의 경우,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아직도 5년 또는 5.5 년제 치과대학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다. 치과대학 입학과 이수 과정 미국의 치과대학 입학생들의 대학 전공현 황을 보면, 생물학 전공이 55%로 가장 많고 화학과 물리학이 15% 정도이며 예외적으 로 치의예과’(Pre-Dentistry)를 전공한 학 생도 약 15%나 된다. 그러나 치과대학은 학 부과정에서 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예•체능 이나 문과 계통을 전공한 학생들도 필수과 목만 공부하면 지원할 수 있다. 즉 대학원 입 학에 필요한 생물학 등 필수과목을 이수하 면 지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치과대학에 들 어가려면 미국의 치과대학에서는 1) GPA, 2) DAT, 3) 추천서, 4) 인터뷰의 4가지를 사 정기준으로 한다. 치과대학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 시 학부성적(GPA)이다. 그러므로 미리미 리 학부 성적을 잘 관리해두는 것이 무엇보 다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치과대학에서는 지원조건으로 학부 때의 물리학, 일반화학. 유기화학, 생물학 등의 학점을 요구하고 있 다. 미국과 캐나다 대학의 학부성적 참조 기 준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준비 를 해야 한다.
DAT(Dental Admission Test)는 미국 내 치과대학 지원자들이 치르는 필수시험이다. 매년 4월 중순과 10월 초에 있으며 시험 결 과는 1~30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지원자의 40%~52% 정도가 보통 중간인 15등급에 분 포되어 있다. DAT는 과학, 영어, 수학 및 공 간지각능력시험(Perceptual Ability Test; PAT)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각 영 역의 만점은 30점이며, 공간감각 시험을 제 외한 세 가지 시험의 평균 점수를 DAT 점 수라고 하며 전반적인 학술능력 평가이다. 입학지원서의 자기소개서 역시 중요한 판 단 기준이 된다. 자기소개서에는 치과대학 을 지원하는 동기와 대학생활에서의 경험, 성취 등을 잘 표현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교수의 추천서를 받는 것 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많은 지원자가
서류심사에 의해서 추려지면 일정 수준 이 상의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이루 어진다. 서류만으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을 개인면접을 통해 평가하게 되므로 인터뷰 예상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좋은 인상을 주 ▶B3면에 계속 도록 노력해야 한다. 글 = 신상완 교수 신상완 교수=서울대에서 치의학 학사(DDS)와 보건학석사(MPH) 를 취득한 뒤 고려대에서 의학박사 (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영국 런던대학 보 철과 유학 후 1991년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 원 치과보철과 및 임플란트 클리닉 교수로서 연구와 임상을 겸하고 있습니다. 현재 UBC 방문학자로 지내면서 임플란트 임상연구 및 노인치과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ㄳᅔ㟓ᷴ#=#☧⒃⪿ᜏ/#⫔ᅃ᳷ᠧὋ᭓/#/#⒋᭔◯0F/# ⢏ᷳ᭓+⑯㦟╣/#᫇ᑯⴋ/#⢏⪿⥯㛣#ᠼ,#ᅃ#⧃#ᴙ⪋#⭧㟓⪿#⫓☀ᘓᘯ1##
W2I#93718;;14557#Fhoo#9371;6;13947 &43704868:#437wk#Dyh1#Vxuuh|#EF#+⳰⌴#㻤ᨰ#⍐㢛#ᨼ,#
B2 운세/말의 달인
그림=김회룡
오려서 모아 두면 훌륭한 언어 교재가 됩니다.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열려라 공부
B3
B4 열려라 공부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열려라 공부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B5
‘초짜’가 입신의 경지에 이르는 단계?
대화법 강의 시간이 무르익게 되면 참가 자들은 그 주에 배운 것들을 집에 가서 사 용해 보고 그 사례들을 들고 온다.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집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 는 일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제의 기 술을 배우기에 실습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가 없다. 모든 기술은 네 단계를 거치면서 한 사 람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단순한 기계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부터 시작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거대한 기술까 지 다양한 기술들을 알게 모르게 몸에 익 히면서, 사용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첫 번째 단계는 모르고 못 하는 단계(무 의식적인 무기술 상태)이다. 참 마음 편하고 아무 문제 의식 없이 살 아가는 단계이다. 그것이 단순히 자전거 타는 기술이거나 기계를 작동하거나 하는 것이라면 괜찮다. 안 한다고 한 사람의 인 생에 그리 대단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과의 관계를 가꾸는 기술, 그 리고 가장 소중한 사람, 그것도 그리도 아 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인 아이들과 배우자 와의 관계를 가꾸고 사랑을 전하는 기술일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진다. 한 부부 참가자 중의 남편 말씀 “이런 건 결혼하기 전에 무조건 다 배워야 해요. 고 등학교 교과서 속에 넣어 정규 교육을 받 는사람이라면 필수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 해요!” 너무도 지당한 말씀이다. 매일 습관적으로 하는 말로 아이들의 마 음 그릇 속에 부정적인 것들을 퍼부어 넣 으면서도 난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 “아이들은, 아니면 마 누라는 쥐 잡듯 잡아야 돼!” 하면서 소리 지르고 심지어는 때리는 사람들~ 예를 들면 골프 어떻게 치는지도 모르고 하지도 않는 단계이다. 그저 저 넓은 잔디밭에서 멋지게 차려 입고 우아하게 스윙하는 프로들을 텔레비 전으로 보면서 참 멋지다~ 하고 구경하는 단계이다. 난 돈도 없고 저런 건 환경 오 염의 주범이야…… 돈 있는 것들이나 하는 사치야…… 나하곤 아무 상관없다. 혹은 영어(언어 기술)에 관한 것으로 예
를 들자면 한국에 있을 때 그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영어 잘 하는 사람 보면 참 멋지다. 그래 외국어 하나쯤 유창하게 하 는 일은 국제 사회를 살아가는데 참 좋은 일이야. 다른 나라 여행을 다녀도 참 편리 하겠다~ 잘 하면 인생이 기름지겠다. 그런 데 뭐 나 하곤 아무 상관이 없다. 두 번째 단계가 알면서 안 되는 단계(의 식적인 무기술 상태)이다. 이때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단계이다. 이 때 사람들이 가장 잘 포기한다. 자기의 목 표와 자신의 실제 현실과의 차이가 너무 심할 때 사람들은 가장 잘 포기한다. “그것 다 아는 거예요. 그런데 안 돼요! 그냥 살던 대로 살래요~” 이런 사람들이 이 단계를 넘기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가슴으로 체험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 다. 그런데 그 짜릿한 맛, 그 중요함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그걸 놓지 않는다. 이 단계는 배운 것이 될 때보다는 안 될 때가 훨씬 많다. 그리고 난 왜 이렇게 안 될까? 하는 마음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온다. 난 이런 건 안 맞는 사람인가 봐 하고 배운 것이 후회스 럽다. 괜히 돈 주고 시작해서 이게 무슨 마음 고생이야~. 아이구 몰랐으면 마음 편 하게 살걸, 왜 이런 건 배워서 속을 끓이 나. 모르는 게 약이야 하는 마음이 할 때 마다 들고. 골프로 예를 들면, 이제 이민 와 보니 골 프가 뭐 그리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 다. 그리고 한국에서처럼 멀리 나가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곳에 널 린 게 멋진 골프장이다. 나이도 들어 가고 시간도 있으니 건강을 생각해서 부부가 오 순도순 함께 골프 치는 것도 건강과 노후 를 위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먼저 이민 온 친구네 보니 주말 마다 둘이서 골프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에도 좋다. 그래서 큰맘 먹고 레슨도 받고 한번 큰 돈 들여서 장비도 고급으로 장만했다. 그 런데 이놈의 작고 흰 공은 우째 그리도 지 마음대로 날아가는지~ 슬슬 부아가 치밀고 힘은 힘대로 들 고 제대로 되지는 않고 돈은 돈대로 까먹 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아마 난 안 되나 봐~ 내겐 안 맞는 운동이야~ 괜히
돈은 쳐 들여 가지고 좋은 장비는 왜 사 가지고서는~ 안 배웠으면 편했을걸.. 그냥 살던 대로 살지 뭐~ 내 형편에 무신 골프 는~ “하는 단계이다. 영어로 예를 들면, 이민 와 보니 이건 사 치스러운 외국어 하나 배우면 인생이 기 름지겠다의 수준이 아니다. 살아가야 할 방편이다. 그래서 영어 학원에 등록을 하 고 아니면, 이민자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 에 참가한다. 그런데 이건 배울수록 산 너머 산이다. 아이구 이 나이에 골 싸매고 영어공부는~ 할수록 내가 바보인 것 같은 열등감만 자 극한다. 혀는 굳어서 안 돌아가고 알긴 아 는데 금방 단어는 안튀어 나오고…… 난 영~ 언어에는 소질이 없나 봐~ 살던 대 로 살지 뭐~ 이 단계에서 인내심과 그 중요함에 대한 인식과 어쩌다 한번 됐을 때의 기쁨을 맛 본 사람은 어렵게 어렵게 다음 단계로 넘 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해서 한 고개 넘기면 다음 세 번 째 단계가 알면서 되는 단계(의식적인 기 술 상태)이다. 이 단계에 들어서면 재미를 느끼게 된다. 그래도 익힌 기술이 될 때 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다. 이젠 안 될 때 보다는 그래도 되는 때가 더 있어 그 맛 을 알아가고 즐길 수 있는 단계가 되는 것이다. 배운 기술을 아이들이나 만나는 모든 사 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단계가 온다. 아 이들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 들을 수 있고 감정을 받아줄 수 있고 내 복닥거리 고 불편한 마음을 비난이나 원망 없이 전 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관계가 좋아지 고 아이들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기쁨을 알 게 된다. 그래도 가끔씩 내가 감정에 사로 잡혀 있을 때는 안되기도 한다. 골프로 예를 들면, 그 재미를 알고 한번 씩 시원한 샷에 가슴이 후련해진다. 꿈속 에서도 공을 칠 때마다 하늘 위 구름 속으 로 표~옹 하고 사라져서는 딱 홀 앞에 떨 어져 있는 기가 막힌 꿈을 꾸면서 다음 번 엔 어떤 골프장을 갈까? 고민한다. 그러다 어떨 땐 그 잘 맞던 공이 휘~익 바나나로 휘어져선 숲 속으로 사라지기도 한다. 그 러면 자세가 흐트러졌나? 하곤 열심히 연 습장을 다니고…. ▶B6면에 이어짐
B6 열려라 공부
▶B5면에서 이어짐
선생님 다시 찾아 다시 자세 교정을 받 고…. 영어를 예를 들면, 이 단계는 어느 정 도 듣기, 말하기는 돼서 자존심 안 다치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는 단계까지 왔지만 슬슬 읽기 쓰기에 욕 심이 생겨서 개인 과외를 하거나 칼리지 에 등록해서 자기 커리어를 계발하는 단 계라고나 할까? 그 다음 단계가 하는 줄도 모르면서 되 는 단계(무의식적인 기술 상태)이다. 이건 신의 경지, 혹은 그 방면의 천재들
의 단계니 평범한 사람들이 감히 넘보지 말아야 할 단계?가 아닐까 싶다. 올해 우리 집 데크에 둔 흙 넣은 큰 화 분의 나팔꽃은 그리 무성하지 않았다. 그 런데 지난해 씨가 떨어져 데크 아래 땅에 뿌리를 내린 나팔꽃은 데크로 올라오는 난 간을 부여잡고 실한 줄기를 칭칭 감고 올
라와 부엌 유리창 앞까지 그 어여쁜 미소 를 꽃분홍으로 터트린다. 그리고 작은 실 내 화초 분에 분갈이할 때 묻어온 꽃씨가 지금 막 그 여린 넝쿨손으로 실내 화초 사 이로 올라와 여리고 작은 꽃 한 송이를 어 렵게 피워 냈다. 데크의 큰 화분, 그리고 실내의 작은 화
분. 그리고 땅, 이렇게 세 곳에서 핀 나팔 꽃이 모두 다르다. 우리는 모두 대지 같 은 부모가 되어야 할 의무를 지니지 않았 을까? 아이들의 그 대지가 되어주는 일이 바로 두 번째 단계를 넘겨보는 일이 아닐 까 생각해 본다. 키즈빌리지 몬테소리 원장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기획
B7
$100/월 16회
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디스카운트 비타민 캐네디언이 애용하는 41년 전통의 Organic Health Food 전문점 코퀴틀람점 604.937.5411 435T North Rd. 코퀴틀람 Extra Food 옆 다운타운점 604.605.5499 그린라이프 다운타운 한아름마트 내
ᙽ㍌ᱰ 9371;:81;;<< ::;1;;;1444: 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디스카운트비타민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이스트우드컴퍼니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황성주생식 ....
6046843973 6043030011 6046055499 6043214231 6049375411 6048721669 6049397799 6042472100 6049392320 6044444184 6044441233 6049397728 6042405909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동국대동문회 .... 604377908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쇼팽소사이어티 .... 6048714450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밴쿠버흥사단창립준비위원회 .... 6048378903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미용/피부관리/화장품 160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서울공고동문회 .... 6045222824 서울대동문회 .... 6046968311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성대동문회 .... 6045184736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중앙고동문회 .... 6044634129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캔퍼시픽트레이딩컴퍼니 .... 6042079131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국합창단 .... 6045849948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교육/학원/학교 130
#104-15357 104th Ave. Surrey BC (써리 한남 마켓 내)
T/F. 604.588.1224 C. 604.838.0614 김문경무용원 .... 7789996706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대성아카데미 .... 6049298289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동아어학학원 .... 7789981826 리딩타운 .... 6042557060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배형석교육원 .... 6045811250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밴쿠버포모사아카데미 .... 6044362332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리티쉬힐스몬테소리어린이집 .... 6049868888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세계학원 .... 6045528489 센츄리하이스쿨 .... 603762166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애나레비피아노 .... 6049369752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웰러닝센터 .... 7783406654 유학사관 .... 6045818972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컴플리트러닝센터 .... 6049163133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투게더놀이방 .... 7789906459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노라마교육센터 .... 6044648426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까꼬뽀꼬 .... 노랑머리-밴쿠버 .... 더샴푸헤어 .... 도니따미용실 .... 디제트헤어스파 .... 로즈코스메틱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6046772145 6049427673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7798312 6048765252 6044511236 6045521048 6049428849 6044337709 7788994895 6049399798 6045848864 6045800399 6045529292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조이풀화장품 .... 준오헤어 .... 카리스마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킴스헤어갤러리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6049457647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2762778 6044362544 6049456055 6044207949 6045065249 6047308001 6044688899 6044645373 6044341447 6044684000 6045881224 6044204563 6047202423 6048761888 6044693334 6044204207 6049570662
법률/회계사 170
533D04357#Ulgjhzd|#Dyh1#
금융/보험/은행 140 ሺ⃦⫖᳖≮ⱂ#⨲⳿ᇦ#ⅲ⫫Ⱞ#⯮㩆#Ⱚ㩳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㡰 ቄ⽸
937099806:3; 9370998058;< 9370<5:07939 93708;507<;8 9370<360636: 937086509:67
⽆ᔭ㠎+Wrp#Fkxqj, ⇙ᰑ⻁#㒍⼱⺥⻁⹙ F=#937164<13<79 E=#93718;419966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FYUX]b[ ⇬㖘∼ⷈ=#93715881:393# 㔌㗬㡸ᵄⷈ=#93717;;15:67 Hckb
ຘ፨ᅪ
⤠ὤⷈ=#9371::;1;<:8# ᵥὤⷈ=#9371;4:199:<# ᜰ⪨⇬㖘∼ⷈ=#9371;4:199:<
信# 信#
⨮ⱞ⌮ẖዢⱂ侳ᒲ侴 ᇦ侳⟎㫮 Mxqlru#Holwh#Holwh#Suhs#Frqvxowlqj
⫂ẖ㞢#⪞㩃⮺##9371:691;<55
␥⧕㡥#ⴲ⻝⸁⮎⛚ᡒ#ᇚⴶ⽾ᦂⴖ#⛶⢪㬦ኺ# 㬗Ⲏⴖ#㉞ⶾ㬚#ኾὪ⢚⡢㜚⳺Ḛ#㬗⚛ⴂ#ⴲᘊ⭲#ᇏᢆᢢ
⚮㩚⛾#ㅢⴞ㴲#⓿▲㿓ㅊ# \RQKHH#DFDGHP\
9371<7816369/#93718451:;37
Hqjolvk#Hvvd|/#VDW/#Uhdglqj/#じㄭ㍉ᖝ#Judppdu/#WRHIO
Id{=#+937,<780636<##&53<05:66#Eduqhw#Kz|1#Frt1
Who1#93705940;<;7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Who1#937159916:;: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㩃➟▫=#9370769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H#E#V#☆Ⳬ
⺥ᒞⴲ#㱭Ⱶᢩ
0WHO1##9371<6414953##㐾㔞㞪ᱶ⳺ ##&5390736#Qruwk#Ug1#Frtxlwodp 0WHO1##93719::1#;47:#℞㓊Ⅾ⳺ ##645<#Duexwxv#vw1#Ydqfrxyhu 0WHO1#937186315:88#Თẖ⳺#⬎㧲 ##Თẖ㩆⨮Ṯ#⫰
ー㍈ト
㠘ᨠᱬ#ᙅ↭#63ᫌ ㇸグ/#⮠⌴/#⍬⍬/#ᛘ㿠/#↔㱀 U1F1P#⺪⳿#ⵚⰒ▖
Who=93708<308<6: Fho=93705<30;335
០☤#WRHIO VVP#WXWRULQJ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5335#464#Uhjlphqw#Vtxduh#Ydqfrxyhu +Dw#Jhrujld/#℞㓊Ⅾ#㡦⋾ẗ#☆ᇪ#)#➎㘶᧾⮪#➎㘶ⱞ♂#⫰,
☘㑨᥌╬#937064:088;8
Speech & Debating ☛➛☛⑯#5ⅻણ◛#〿#₷⑤#ᆟ᳣ ㏸ನᆘ#⯻ᆟ#7ᤤ◷#₷#⚴⒧
Grammar & Vocab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ヵ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
937064:088;8 9370<:305398 lqirCvvpwxwrulqj1fd
⳿㬆➣#„⮓⮺ 㩆„⮓/#㫮„⮓/ ℆ᳲ/#⻢➎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6ೆ❾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3;0<<5<#^riilfh`#9370<:305398#^⾉⼼`
Frpsohwh#Ohduqlqj#Fhqwuh HQRSL⦋#㢳ሣ#Ᏻᠯ‿ᘯ#⢩⑧ཋ⒃⧟$
&6;0775<#Nlqjvzd|#Exuqde|
W1#9370<4906466#2#::;0;<503443
♹⮵#⚕‽⊬㮐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Who1#937064;0;8:5
⽆⸁⡞#㶽Ᏽ⟝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W1#9370;;309;99 &65707834#Qruwk#Ug#Exuqde|#Y6Q#7U: Dominion Lending Centres
하다현 모기지 전문가 T. 604-505-7738 www.agathaha.com (한국어)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ᖂ៎ᖞ#ᾒ#N0J#45#ሺᇦ☆##ㄢᇊ☆#㟺Ỏ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 .... 에이치에스비씨증권 .... 오이코스파이낸셜 .... 외한은행코퀴틀람 .... 외한은행한인타운 .... 외환은행다운타운 .... 외환은행버나비 .... 이병상보험 .... 이상엽보험 .... 이윤도모게지 .... 임재진모게지 ....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정근택모게지 .... 정은국보험 .... 최보광모게지 ....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파라곤모게지 ....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한상훈모게지 ....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한인신용조합써리 ....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허중구보험 ....
6046595713 6046233275 6048892244 6044200019 6044200019 6046092700 6044321984 6048092858 6049310705 6045517550 6047153959 6045897797 6045816633 6048342024 6047739882 6044822463 6049334900 6045700455 6046856521 6046717783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3779080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김인식사진관 .... 김종설태권도 .... 내츄럴플러스 .... 노스쇼어태권도 .... 랍슨꽃집 .... 록키포인트골프아카데미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링컨가축병원 .... 마샬플라워가든 .... 무스킴골프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밴쿠버교육서점 .... 밴쿠버동물원 .... 밴피싱 .... 베리푸스튜디오 .... 상무태권도 .... 새생명말씀사 .... 세계무술문화원원무도연맹 .... 소리모아악기 ....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6044305467 6049310721 6049901331 6049832706 6049865558 6046855758 6044616861 6049390101 6049455048 7788880355 6042662334 6049901359 6049397766 6048566825 7782160307 6045837107 6045884222 6044347800 6045829820 6047611988 6049921567
스쿨북스 .... 아르누보갤러리 .... 에이비씨서적 .... 엠마오기독교서적 .... 오늘의책 .... 유포리아웨딩 .... 이국영피아노 .... 이글퀘스트골프 .... 이비에스교재 ....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킴스꽃집 .... 프로펫애견미용 .... 피닉스스포츠센터 ....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한남꽃집 .... 혜성명리원 ....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8764441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5236400 6049311620 6049445529 6044393083 6044687387 6048059369 6044655431 6044447421 7783221306
Business Directory
W=#937076804483 I=#93707680;533 &67308333#Nlqjvzd|#Exuqde|#Y8K#5H7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박창구통역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스팻앤프라이어 .... 신세영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6049880795 604433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8284155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7783851032 6048733155
서비스 190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씨티비지니스서비스 .... 6047220082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원섭 .... 6044351150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티알엘로코퍼레이션 .... 6046371758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황영원회계사 .... 6049427211
Chips Away Autobody .... 볼보써리리차드소 ....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실버스타밴츠샐리림 ....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아이엠오토바디 .... 애플우드기아 ....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W19371<741;;35#F19371:;31;8;8
대한통운 럭키운송 로젠택배 메트로운송 범양해운 베큠센터
.... .... .... .... .... ....
6042649393 6047610808 7788965686 7783227812 6049442484 6045881808
양영승오토바디 .... 에이앤씨자동차정비센터 .... 에이팩스한인모터스 .... 엔젤자동차 .... 오토웨스트비엠더블류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6045816313 6044384711 6046069001 6045886997 6042732217 6045884009
전기전자통신 300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알버토무빙익스프레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6044315015 6035886011 6042227788 6045817662 6045840050 6044356212 6046353010
6043772191 6048809971 6045291903 6045528433 7789882424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제이테크전기공사 .... 6048361472 코러스통신 .... 6047090333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6045401004 하나솔루션 .... 6047898486 하이텔글로벌 .... 6046388777 한국정보통신 .... 6045882858 휴대폰마을 .... 6046833944 동서전자 로저스한인휴대폰
식당/식품 200
....
6044159858 6049394777
....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Ⲗ㩞⇟ቖⳮ•㭶▖0㱺㖻#ẖ➎㚊ᳲⱞ♂
9370:4<08666 Hilltop Restoration Inc. #520-329 North Road Coquitlam www.hilltoprestoration.com • info@hilltoprestoration.com 㢧⫃ェこ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Fhoo=#9370:;80;7;6#2#Who=#93708850<674
S&M 리노베이션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SRPD#FDELQHWV#OWG1 ጪ㫿ዦ#2#Kduu|#Nlp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937,#7670;7<7
신속,저렴한
:7<5#Frqzd|#Dyh1/#Exuqde|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글로벌트레이딩네트워크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뉴차이나키친레스토랑 .... 늘봄 .... 다락방 .... 단골집 .... 대덕동네피자 .... 드라곤플레이스 .... 라스파게테리아 .... 라슨마켓 .... 랭리정육점 .... 럭키게이트차이니스레스토랑 .... 릭샤차이니스푸드 .... 만나식품 .... 만리성 .... 만요일식 .... 맛동네 .... 먹자골 .... 몽골리안핫팟 .... 미담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붉은악마 .... 빠리아저씨 .... 사랑채 .... 상고일식레스토랑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4721320 6045826911 6045826900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5261336 7783957030 6046839105 6045884442 6049807078 6045828839 6045252611 6049807757 6045390508 6049398630 6045811161 6047775301 6049363311 6049801510 6046496295 6044365005 6042318966 6045685357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9314111 6044200095 6049313387 7783557879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선진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써리올리브제과 .... 아즈메식당 ....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와인위저드 .... 왕가마 .... 요꼬스시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노베이커리 .... 인디안스타 .... 일곱시떡집 .... 일억조식당 .... 종가집김치 .... 주농장 .... 초당두부 .... 초원유통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플로타씨푸드레스토랑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 ....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7788635554 6049311555 6045818808 6045803438 6045390981 6045838893 6044361030 6049363306 6046147100 7783558285 6049311004 6048764711 6049393636 6045160649 6044618058 6045839622 6047901320 6042207865 6045409537 6044348494 6045216881 6049851234 6047089913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6301022 6042942113 6044208856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비버종합건축 가디언한인약국 .... 6049397880 곽지형한의원 .... 6048721227 구수민치과 .... 6042618164 금강한의원 .... 6047889670 금산한의원 .... 6045688253 길포드한방원 .... 6045871075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6049397880 김성준치과 .... 6045751233 김원균한의원 .... 6044194503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6049885788 노스밴세인트죠지침술원 .... 6049828888 노스밴햇살가득한의원 .... 7783384383 다니엘한의원 .... 6044387025 달빛한의원 .... 6044302992 메리놀한의과대학 .... 6044377757 메트로폴리탄한방병원 .... 6045200256 명한의원 .... 6045390850 바이오스코인털헤어앤스킨클리닉 6046382299 박민선카이로프랙틱 .... 6044389940 박석배치과 .... 6045342828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6048162151 밴쿠버한방원 .... 6048738884 밸리뷰공원묘지 .... 6045120120 뷰티메드레이저스킨케어센터 .... 6049428849 비씨그룹치과 .... 6044369496 삼성한방의료원 .... 6044541003 생명한의원 .... 6049310575 서울한의원 .... 6049318889 서인순치과 .... 6044310202 소림한의원 .... 6044342479 실버스프링스파 .... 6042762181 오버웨이티아 .... 6048813751
.... .... .... .... .... .... .... .... .... .... .... ....
6048720747 6048766646 7025617381 6043332216 6049390043 6046881994 6048738538 6044208832 6038725600 6044206456 6045852552 6044150101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6817115 아리랑여행사 .... 4165887000 오케이여행사 .... 6046763687 온누리여행사 .... 6049365588 조은여행사 .... 6044220678 파고다여행사 .... 6049310026 하나코리아투어 .... 6048798250 한남여행사 .... 6049313366 한미여행사 .... 6048765026 한샘여행사 .... 6044317778 한카여행사 .... 6044321459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밴쿠버러기지 밴쿠버안경원
.... .... .... .... .... ....
6049860320 6044228812 7783556688 6049370404 7788630963 6049370003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왕림한의원 .... 6045845467 이광수치과 .... 6045146499 이병덕치과 .... 6044218282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6044215050 이영희치과 .... 6045892875 임신영치과 .... 6047295040 족왕 .... 6043030665 중앙한의원 .... 6045803046 지성한의원 .... 6044688781 천은혜치과 .... 6049390284 청한의원 .... 6046844333 최문상클리닉 .... 6049906655 최효영치과 .... 6044302112 콜럼비아패밀리메디칼클리닉 .... 6045227363 퀸스침술원 .... 6049395839 파마세이브 .... 6044174818 파인트리한의원 .... 6049416569 패밀리치과 .... 6049873545 푸른한의원 .... 6043220293 필립한의원 .... 6049368888 한빛한방클리닉 .... 6044205255 행복한한의원 .... 6049306180 허영록치과 .... 6044445155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6042889200 홍성대한방통증클리닉 .... 6049395533 화이트스킨스파 .... 7783550433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가가건축 .... 6042734242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7785547771 김원일가구 .... 6045261588 누컨셉트카운터탑스앤키친센터 .... 7789970427 마이키친윈도우 .... 6048812061
에이스안경원 장미보석 킹스비안나 패션라인 한국스포츠 한남안경원
.... .... .... .... .... ....
6044159501 6044209095 6048210896 6044210482 6044208871 6044201000
433(#㩆#ሺ⃦#㊆ⱺ#㭶▖/ 8ᄆⱂ#▫⟎⪺☆#㢢⨲㩆#▫/# ⃩ⰶᇦ#ⳮ•☛Ⱞ#ᕦ#㭶▖
고려이주공사
뉴월드 컨설팅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zzz1ersdun1fd F=#93706::0:;<<
밴쿠버 지사 604.421.5151 서울 본사 02.561.8383
+937,<6<078;; &5930674#Qruwk#Ug1#Frtxlwodp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Tel: 604-681-3534
OHH#)#OHH#QHWZRUN
Who193707;;07<;<
Fax: 604-681-3549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㕞᳧ⱞ⃦+ⷦ,#ᖒ⃢ⱞⷦᇟ▖
⍆ ヵ 㺝 ኳⴶ⻏ᇚ♪
呓▇ピᚄ#ⱨ∸⌄#▜㩝ツ⇤#65ᫌム ######ㆌ㬽ヌ#ー⼼⾰#␍Ⓚ#㻼 #ー㊄#ᙽ⨴呔
ᙢᣃ㪲ც/#ቖⱢቖ⺫/#Ⰺ㩃
W=#9370<6<0:544##I=#9370<6<0:5:3 h0pdlo=#lqirCohhqohhqhwzrun1qhw 573D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㘙⡕㨶 ⟲ᨥ⼵㶅#93706840683< Id{#937068:08373#2#9370873088;3
J\T``XYGs Go SGi SGijG}ZqGXuZ
W1937079403433 .... .... ....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ⱞᅞ⮚#≪ᣃ▚ ሳ ຫ࿕ᅰ ิຮ ൯൯ ືక
Hpdlo=#ohhzCvxwwrq1frp
손제기 이민컨설팅 (손&리 이민컨설팅) 이민업무 13년 경력 순수(퀘벡)투자 주정부이민 / 전문인력이민 취업비자 및 가족초청 Appeal & 청문회
&4340593<#ばⰬ㱀▼㥨☌#⨴Ⓖⱬ48:8#Pdulqh#Gu1#Zhvw#Ydq ᬀⰬ▼㥨☌#⨴Ⓖⱬ#539#Orqvgdoh#Dyh1#Qruwk#Ydq
Doo#Srlqwv#Uhdow|#2#Lqghshqghqwo|#Rzqhg#dqg#rshudwhg
㌒Ỗ#⠣##⦎ῧⲾ Iroorz#ukh#Sdfn#0# iru#doo#|rxu#uhdo#hvwdwh#qhhgv1
Who1#9370;460;333#Id{1#9370<6905:84#zlqqlhsdn1qhw
602 West Hastings St. Suite 508 Van. www.canadasis.com
고려이주공사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리앤리네트웤 리윌슨어소시에잇 비버이민컨설팅 손앤리이민컨설팅 수잔이민 에스더권이주공사
.... .... .... .... .... .... .... ....
6044215151 6044209600 6049394588 6049397211 6044150087 6043193601 6042665777 6044205883 6049880106
올인원유학원 ....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윌리엄장유학이민 .... 유앤아이컨설팅 ....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코코스인터내셔널밴쿠버 .... 한남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6046841165 6044610100 6044209001 6042648640 6049392660 6046695656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자동차 280 ►ẖ#Ɱ#Vdoo|#Olp#::;0;;509396 4883;0437wk#Dyh/#Vxuuh|#o#zzz1vxuuh|1phufhghv0ehq}1fd Who=#::;0;;509396+⺫㚟,僲93708;40:995
㶚ᕡ⽆
hwang@mercedes-benz.ca 4658#Erxqgdu|#Ug1#Ydqfrxyhu#EF W1#937096<06<58##F1#93709:40;776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기아웨스트 .... 디제이자동차정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메르세데스벤츠 .... 모레이니산인피니티 ....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6049363318 6042414142 6049285677 6049414253 6048771588 6045853713 6046718443 6044649291 6045222555
무궁화자동차 ....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오픈로드현대 .... 웨스트민스터폭스바겐 웨스트코스트토요타 피터김자동차 .... 혼다이진아 ....
.... .... .... .... ....
7788834989 6044359122 6045342886 6044617623 6048683929 6048393456 6044659146 6044152411 6044610633
ᜤ⏻#⭏ẃཋ#ⱞ#Ⲗ#⺮
ⳮ㬾▫#+937,6480858<
Ⴎූྤ લၨთ੭ຫ
PLQD#FKR
T.604-683-5788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ఫ#ᰟቸ Pdfgrqdog#Uhdow|#Owg1 Who=#9370:<305876
정직, 합리성, 고객중심 이민수속
의료 240
IRXU#VHDVRQV#GHQWDO#FDUH
7782379110 6047209040 6044344463 6048038974 6045529341 6048082974 6048809971 6045019422 6042331963 6047104303 6044648385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4218964 6047195333
부동산
Fho=#93709:405737# 6WZ\P :L +WY]Q\TIU
㪲⫫ᵇ#㍂ᇦ 937077708488
만능핸디맨(RenoWorld) .... 매트리스디스카운터스 .... 메트로타운플로링센터 ....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변국일홈인스펙션 .... 비버종합건축 .... 센츄리핸디맨 ....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에이에이에이블라인드 .... 조은건축 .... 지디히팅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후톤웨어 .... 힐탑리스토레이션 ....
이민/유학 260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Tel: 604-808-2974
의류/안경 보석 250
여행사 220 고려여행사 대한여행사 라스베가스한미관광 럭키여행사 미주여행사 블루버드여행사 새마을여행사 서부여행사 서울여행사 세진여행사 센츄리여행사 스마일여행사
전기�플러밍�목공�키친�벽장�페인팅�가든�지붕공사
93708850<466 9370:940<446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www.minacho.ca
강귀덕부동산 .... 강근식부동산 .... 권원식부동산 .... 김석용부동산 .... 김승광부동산 .... 김시극부동산 .... 김은중부동산 .... 김철희부동산 .... 김학일부동산 .... 김호배부동산 .... 남진기부동산 .... 뉴스타부동산 .... 뉴스타부동산시애틀 .... 류재득부동산 .... 박규철부동산 .... 박보영부동산 .... 박진희부동산 .... 배일남부동산 .... 백동하부동산 .... 서부부동산 .... 서상영부동산 .... 손국활부동산 .... 손창일부동산 .... 수잔나김부동산 .... 신철주부동산 .... 오윤식부동산 .... 위니박부동산 .... 윌리엄홍부동산 .... 유종수부동산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4159800 6042578888 6047805065 6047804992 4252484999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7782339397 7788994989 6042588521 7788464989 6047824545 6047883225 778836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윤재권부동산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7902543 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7328322 6047141700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100/월 16회·$30/주 4회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LEE, WILSON & ASSOCIATES INC. Immigration Consulting Company is in need of a bilingual OFFICE ADMINISTRATOR. Have Diploma or Degree/ 1~2 year of relevant exp. / Fluency in English and Korean is required. $21~$23/ hr , 37.5 hrs/wk E: katewilson6970@gmail.com F: 604-419-8955
SUSHI TRAIN JAPANESE RESTAURANT. Hiring Position: Japanese Food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ence with knowledge of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8.00 per hour with 40 hours a week Responsibilit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 May modify special menu items day to day.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Working Location: Surrey, BC Contact us by email at kangsushi@gmail.com
FT Japanese cook, Min. 3yr relevant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 WIN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Fax your resume to 604-460-0096
직원모집
직원모집
Seeking a F/T Cook at Jangmojib Korean Restaurant in Burnaby. Completion of the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50~$19/hour, 40 hrs/week Fax: (604)872-0799, Email: jangmojib@hotmail.com
Min. 3yr exp, F/T Sushi Cook, Develop sushi, maki & roll menu, Prepare and serve dish at sushi bar,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Conversational English and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WIN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Fax your resume to 604-460-0096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MANYO JAPANESE RESTAURANT. Working Loc.: North Vancouver. Position: Cook Requirement: Must 3+ yrs. Kor./Jap.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3,000/month (40 hours a week). Main duty: Kor./Jap. food cook andensure quality of food etc. Resume: nvmanyo1@yahoo.ca
Kuroishi Japanese Cuisine in White Rock seeks F/T Fusion Styl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8 ~20 /hr, 40 hrs/wk F:604-538-0778 / E:kuroishiwhiterock@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ushi Nabi Restaurant. Position: sushiman (full-time) Req.:3 ~ 5 years sushi/sashimi exp. with knowledge &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7.50/hour; 40 hours a week. Duties:Prepare and make sushi/ handle sashimi. Ensure qualify sushi/ sashimi. Food record. Clean sushi-bar and food service area. May modify the item time to time. Working Location: Chilliwack. Working Start: Immediately Resume via e-mail " sushinabi9@gmail.com"
Sushi Chef Full-time Wages: $17.00 per hour. Minimum of 3 years of previou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Japanese food.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Training kitchen staff * Demonstrate new cooking techniques and equipment to kitchen staff. Korean language required. Maru Sushi 105-20631 Fraser Hwy Langley. Email : okhyunsims66@hotmail.com 일식 스시 요리사 구함. 최소 3년 이상 일식경력자. 풀타임, 급여 $17.00/시간 업무: 음식준비, 요리(스시, 사시미, 롤 등), 식재료 관리 및 주문, 메뉴개발, 주문, 주방청결 및 관리. 한국어 구사 가능자. 이력서 이메일발송 okhyunsims66@hotmail.com
Hamada Japanese Restaurant -Position: Full-time Cook; 3~5 years Japanese cooking exp.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Ability to speak Korean is an asset. Duties: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 with ensure qualify of food and etc. Performas other duties as req. -Position: Full-time Sushi/Sashimi: 3~5 years sushi/sashimi exp.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Ability to speak Korean is an asset. Duties: Mainly prepare and make sushi & handle sashimi with clean sushi-bar and etc. -Both Positions- Salary: $18.75 per hour and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Working hour: usually 40 hours a week but may require overtime work. Working Location: Maple Ridge We expect to have your resume by e-mail "hamada@hotmail.co.kr"
TAKA JAPANESE & KOREAN RESTAURANT in Kamloops Seeking a F/T Ethnic Korean Cook. -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Korean Food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14~17/hr , 40 hrs/wk F:250-828-0863 E:giseungyun@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Hiyori Sushi in Vancouver Seeks F/T Sushi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30~$18/hr., 40 hrs/week E-mail: hiyorisushi@hotmail.com Fax: 604-552-9754
Choon Ha Choo Dong (Vancouver) Positions: Chef. Main Duties: -Plan and direct food preparation and cooking activitie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Requirements: -Completion of high school -3~5 years of experience. Wage: $18.75 Hourly for 40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Tel/Fax: 604-874-4131 Address: 36 East Broadway, Vancouver, BC
Euphoria Wedding House Seeks a Wedding dress designer. Fashion design diploma. 2~3yrs exp. in designing wedding clothing, $23~$26/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Proficiency English required. E-mail: info@euphoriawedding.ca Phone: 778-395-7727
Seeks a F/T Japanese Cook. Hanaya Japanese Restaurant(759584 B C Ltd.)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cook. Job Requirement -Certificate of Cook is required. Must be reliable -Completion of high school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cooking is required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Job Duties -Prepare and cook Japanese dishes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 The job is full time for 40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31/hour.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To apply send your resume to zoni4u@hotmail.com 일식 요리사 구합니다. 써리에 위치한 Hanaya Japanese Restaurant에서 풀타임 요리사를 구합니다. <자격요건>-관련 자격증 소지자, 고등 학교 졸업 이상, 최소 3년이상 경력자, 한국어 능통자 <직무>-음식 준비, 음식 품질 관리, 키친스텝 교육, 식기 관리 및 청결 유지. 주 40시간 (풀타임), 시급 $17.31 근무 1년 후 14일의 휴가. 이력서를 zoni4u@hotmail.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FT Perm Korean Food Cook $18/hr. Sec & min 3 yrs exp OR cook certificate OR any 3 yrs program for cooks. Cook, prep & order ingredients. Basic English req’d. Korean lang asset. CV: email: chamnamoo153@gmail.com Fax: 604-513-2060 Tel: 604-897-1105 Chamnamoo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ima Japanese Restaurant in Gibsons is hiring F/T Cook for sushi/sashimi. Qualification: 3+ yrs. sushi/sashimi experience & Completion of high school or higher. Wage & Benefit: $3,000 per month. Duties: mainly handle sushi/ sashimi, ensure and improve quality of sushi/sashimi, inspect and clean sushi bar and food service area, and may plan and modify sushi menu time to time & etc. Resume: e-mail: surreytyc@hotmail.com
LITTLE NEWTON DAYCARE CENTRE in Surrey is seeking to hire an Early Childhood Educator Assistant. $14.66/hr, 37.5 hrs/week, 1-2 yrs exp. in a related field, Certificate is an asset, Compl. of Second. School, proficiency in English, Korean language is an asset. littlenewton@shaw.ca or Fax: 604-648-9068
Surrey에 위치한 MAGURO 일식당에 full-time Sushi-man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격: 3+ years sushi/sashimi 경험 & 고졸이상. 월급: 시간당 $18.00 이며, 14일의 유급휴가 의무: 각종 스시와 사시미를 다룸. sushi-bar 청결 유지, 때에따라 메뉴 수정 등등. 이력서는 maguro.lim@gmail.com 로 접수 바랍니다.
직원모집
직원모집 Seeks a F/T Japanese Cook. I Love Sushi in Coquitlam seeks a full-time Japanese cook. * Job Requirements: - Completion of high school. -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commercial cooking is required. - Must be fluent in written and oral Korean, Basic English required. * Job Duties: -Prepare and cook Japanese dishes. -Prepare and make all the Sauces being used for cooking.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Train staff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The job is full time for 7.5hours/day and 37.5 hours/week.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The wage will be $17/hour. To apply send your resume to lub85_sa@hotmail.com * I Love Sushi에서 일식요리사 1명 구함* *조건 -고졸 이상, -3년 이상 경력자, -한국어/ 기본적 영어가능자 * 업무 -재료 준비 및 요리. -요리에 필요한 소스 만들기. -메뉴 개발 및 연구 -키친스텝 교육 및 관리 -요리 도구 및 작업장 청소 *$17/시간당 , 주 37.5시간, 2주 유급휴가 *이력서 송부 바랍니다 lub85_sa@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Sakura Sushi & Grill in Cranbrook is hiring sushi-man position (2). Req.: 3+yrs sushi/sashimi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 Salary: $13.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make sushi/sashimi, ensure quality of food, modify menu items time to time etc. sakurasushigrill@gmail.com for resume.
New World Consulting Company in Downtown requires F/T Marketing Manager. 5+ yrs. exp. & completion of univ. Albe to handle web & Korean speaker is an asset. Wage will be $27.00/hr. Main duty is to market for Korean target. Fax Resume to: 604-681-3549 E-mail: newworldca@hanmail.net
직원모집
직원모집
(Urgent) Sashimi Sushi in Burnaby is hiring F/T Sushi-man; 3+yrs. sushi/sashimi exp. & sec. sch. diploma req. Salary- $38,000/year. Main duty is to make sushi and handle sashimi & etc. Resume via e-mail at sashimi-sushi2005@hotmail.com
Eurecanada Education Inc. seeks F/T Office Administrator - College Diploma required - 1~2 yrs of work exp. in a related field - Fluency in Korean and English - $21~$23/hr, 37.5 hrs/wk - F: 604-684-3857/ E: eurecanada@hanmail.net
구인구직
직원모집
Sushi Chef. Full-time Permanent position Wages: $17/ hour Minimum of 3 years of previou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and responsibilities: *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and roll; Prepare & serve food;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 Training & supervise kitchen staff; Demonstrate new cooking techniques & equipment to kitchen staff.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name: Sakura Sushi & Grill Address: 1015 Baker St. Cranbrook BC V1C 1A6 Email resume to sakurasushingrill@gmail.com 일식 요리사(스시바) 구함. 최소 3년 이상 일식경력자. 풀타임, 급여(시간급): $17/hr 업무: 스시, 사시미 및 롤 가능. 음식준비, 요리, 식재료 관리 및 주문, 메뉴개발, 주문, 주방청결 및 관리. 한국어 가능자 고용주: Sakura Sushi & Grill 주소: 1015 Baker St. Cranbrook BC V1C 1A6 이력서 이메일발송 sakurasushingrill@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TANUKI Sushi Japanese Restaurant. Position Sushi-man. Qualification - 3~5 years sushi / sashimi exp. & completion of sec. sch. req. Wage - $18.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 Prepare and cook full sushi/sashimi. Ensure quality of food to meet standard. Inspect & clean kitchens and food service area etc. Resume - (email) tanukisushi@gmail.com Working Loc. - Langley, BC
Sashimi Sushi in Coquitlam seeks Japanese / Korean Cuisine Cook.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or Trade Certificate - 3 years or more exp. in cooking Korean Food. $17~$19/hr, 40 hrs/wk, Fluent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직원모집 Wanted F/T sign graphic designer We are a design focused sign shop of Burnaby looking for a talented sign graphic designer to develop on site marketing solutions for local businesses. working condition: F/T 35 hrs/ week wage: $44226/year ($24.3/hr) with 2 weeks paid vacation. Must Canadian Permanent resident or Citizen Requirement: -University Degree or Diploma In Graphic Design/ Industrial Design w/ 2 Yrs or more working Experience in an Electric Sign Company. -Above average communication skills; Must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Oral and Written -Knowledge or office procedures and Equipment and Ability To work Unsupervised/and Work Under deadlines in a team Environment. -Understanding of Permit Procedures For signs and Drawing Requirements of Same. Demonstrated Understanding of Sign Components and Materials/Substrates -Superior Understanding of software programs Vectorization/Digitizing of artwork for output to various Electronic and print devices which Include the use Of:, Flexi-sign, Sign lab Adobe Illustrator, Auto cad, Photoshop, 3d studio, Corel Draw and Others. main duties: Meet directly with customers to solve their on site marketing needs through effective -Consulting with clients to establish the overall look, design concept, manufacturing method of sign, installation method of sign, graphics elements and contents of sign materials in order to meet their needs. -Consult with clients to determine the nature and content of sign to meet their needs. -preparing and conducting presentation (including estimation, construction work, and design concept) to clients -Develop the graphic elements (logo, brand Identity, fonts, colors, and material) that meet the client's objectives in eye catching signs and graphics and storefront design, interior signs and graphics and all collateral material. -Estimate cost of materials and time to complete the graphics design side of sign manufacturing. -Design Electric Signs and Other sign projects based on Customer Needs and Budgets. -Take Idea's and Design information and convey them to Customers of varied tastes/Through paper and Digital Formats -Apply Various Digital and Vinyls to Substrates and Materials From the Design Process
SUSHI TOGO(WHISTLER) Position: Chef. Main Duties: -Plan and direct food preparation and cooking activities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Requirements:-Completion of high school. -3~5 years of experience. Wage: $18.75 Hourly for 40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Tel. 604-905-1138 Address: 4230 Gateway Drive, Suite A, Whistler, BC
Counsellor Needed
직원모집
(Urgent) Sashimi Sushi in Burnaby is hiring F/T Sushi-man; 3+yrs. sushi/sashimi exp. & sec. sch. diploma req. Salary-$3,000/month. F/T Cook; 3+yrs. Korean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Salary-3,200/month. Resume;sashimi-sushi2005@hotmail.com
Immigrant Service Agency is hiring Part-time (14 hours per week) Korean Speaking Counsellor. Master’s Degree in Counselling/Social Work preferred. Those with extensive counselling experience can also apply. Interested person please apply online and attach resume and cover letter (www.successbc.ca) before October 28, 2010.
Network Systems Engineer F/T (37.5 hrs/wk), permanent position $33/hr. Min. 3 years of experience with Computer Science or related degree. Fluency in Korean is preferred. Duties: - Plan, design, and develop the enhancement of system requirements and concepts - Maintain, troubleshoot, test, document, upgrade network system and applications software - Develop the network structure to optimize the performance - Analyze user’s requirements and develop logical and physical specification - Design future architecture of the relevant technologies Resume: jobcanada@ogplanet.com. OGPlanet, New Westminster, BC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Mission Junction Sushi Janpanese Restaurant Seeks a Fusion Style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9/hr, 40hrs/wk,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pwhtpsc@hanmail.net / missionjunctionsushi@hotmail.com Tel: 604-814-0908
NAKAMA SUSHI JAP. REST. in Langley look for a COOK who has 3+years Jap.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Wage will be $17.50/hr Duties are mainly cook Jap. cuisine, improve/develop food etc. resume by email "jypak58@hotmail.com"
The Korean Senior Mission Church, 10787–128th Street, Surrey, B.C, V3T3A2, seeks Religious Worker. $15.40/hr. Provide spiritual counseling. Assist with Bible studies, church services; Assist with missions; Req: Experience as Religious Worker with Senior’s Ministry, Speaks Korean. Email: ksmchurchs@hanmail.net or fax: 604-582-0864. 써리에 위치한 한국노인선교교회에서 교역자를 구합니다 시간당 15.40불 하는 일: 정신적 상담, 성경공부, 교회일, 선교활동 조건: 교역자로 일한 경험, 한국말가능 이력서를 이메일:ksmchurchs@hanmail.net 혹은 팩스: 604-582-0864로 보내주세요
Sushi Mart at D/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7/h, 37.5h/wk. Job duties include: Sushi and Japanese food preparation, planning special menus, and cleaning kitchen area. Education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Must be fluent in English, and basic Japanese language is an asset. 3~5 years of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sushimart1668@gmail.com
직원모집 Good Morning Academy Ltd. 공장 기술개발 부장 및 강사 구함 직업학교 2년이상 이수한 자, 제과/제빵 산업경력 최소 10년이상, 해외 지역(특히 북미) 경력자 우대, 제과/제빵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직무: 제과/제빵 가게 운영 컨설팅, 제과/제빵 생산 담당 제과/제빵 해외 우수 기술자 영입
Master Baker Wanted (in Coquitlam) (Career Opportunity, Certificate Required) Vocational College Certificate or Diploma Required Min. 10 years of experience in Bakery&Bakery Academy Field/Prefer to have experience in Overseas Market, especially Korea, Japan Duties: Baking Korean, Japanese Style Breads&Buns as well as western style/Planning the course schedule and counseling for students/Helping a Bakery Shop Launching/Recruiting Korean students
Salary:$3,200~3,500/Month (Full Time, 40hrs/week) email:gmavancouver@hotmail.com
King’s sign & graphic Ltd 101-6833 Seller Ave., Burnaby, BC V5J 4R2, kingssign@gmail.com FAX: (604) 431-0054
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 gratuity Location: Coquitlam BC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 High standard of cleanliness * Ability to work quickly and safely under pressure * Good supervisory skills are essential. Duties included: * Prepare & cook meal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ployer: Tenkai Japanese Restaurant Address: 1147 Austin Avenue Coquitlam BC V3K 3P4 Email: ndm9014@ymail.com Fax: (604) 931-6179 일식 주방 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시급: $17 + 팁. 근무지역: 코퀴틀람, 비씨주 자격요건: * 최소 3년 이상 일식 요리 경력자 * 주방 청결상태 유지 *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분 * 주방 관리 감독 가능자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한국어 구사 가능자 고용주: 덴까이 일식 레스토랑 이력서 제출: 팩스 (604) 931-6179 이메일 ndm9014@y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 V760 청소직원(Cleaner) 급여: $10.00 장소: 광역 밴쿠버 지원자격: 무경험자 가능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일주일에 25시간)
# V759 포장 직원 (Picker/Packer)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버나비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자 영어: 중급 근무조건: 3개월 계약직
# V758 물류 정리 직원 (Stock Person)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 무경험자 가능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 V757 캐쉬어 (Cashier) 급여: 경험자 우대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 고등학교 졸업자 영어: 중급 근무조건: Part Time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직원모집 Kung Jung 식당에서 한식 혹은 일식 요리사 구합니다. -한국말 사용 -3년 이상 한식혹은 일식 경력 -새로운 한식 know-how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 시간/full time resume e-mail : jihos2844@hanmail.net 6907 Kingsway, Bby, 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 Basic Englis 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obson Jangmojib/T:604-687-0712/ 1719 Robson Van.BC /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 Basic Englis h DUTIES :Cook& plan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ichmond Jangmojib/T:604-233-0712/8320 Alexandra Rd.Rich.BC /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English or Bas ic Engli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 n/email:jangmojib@hotmail.com|Hansem Food/T:604-872-07121647 E Pender St.Va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18-$20/hr.Korean,No English or Bas icEngli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 n/email:jangmojib@hotmail.com|Metro Jangmojib/T:604-439-0712 |5075 Kingsway Bur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NoEnglishorBasicEngli sh DUTIES:Cook&plan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 ojib@hotmail.com|Aberdeen Jangmojib/T:604-273-0712 |#3200 Averdeen Way Richmond.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 train )No certif. 40hr/W,Wage:$12/hr+tip,Korean & Englis h . Duties:greet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 commend foods and beverages | Robson Jangmojib/T:604-687-0712 | 1719 Robson Van.BC| Email:jangmojib.@hot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Bas icEnglish DUTIES: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 an/email:jangmojib@hotmail.com | Robson DaebakbongaRest./F:604-602-4949 #201-132 3 Robson St.Van / email:daebakbonga@gmail.com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BasicE 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P/R or 1 Canadian/Daeb 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email:daebakbonga@gmail.com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train)No certif.40hr/W,Wage:$12/hr+tip, Korean, English. Dut ies:greet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comm end foods and beverages 1)Robson Daebakbonga Rest./T:604-683-9298 #201-1323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2)4 t h A v e d a e b a k b o n g a R e s t./F:604-602-4949 | 1949 W.4th Ave.Van.BC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18-$20/hr.Korean, NoEnglish orBasicE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 1 Canadian:T:604-987-311 Kyungbog Palace Rest 143W3rdSt,N.Van.BC/kyungbok@hotmail.com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Exp:6m-1yr(be train )No certif. 40hr/W,Wage:$12/hr+tip,Korean, English. 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 recomm end foods and beverages/T:604-987-3112 |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NoEnglish orBasic English DUTIES:Cook&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1 P/Ror 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 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English or b asic English DUTIE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 Plan &Devel oping menus/T:604-854-6205/Little Japan Sushi/#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www.littlejapan.com
직원모집 Haru Bakery in Burnaby Is hiring a full-time Baker.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vocational course for baker preferred. Work experience in Bakery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Working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Wage: $15.00/hour, 40 hours/week, 2 weeks’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Send resume to gracekim0514@hotmail.com 풀타임 제빵사 구인. *자격조건: 고졸이상, 제빵과정 이수자 / 경력자 선호, 영어기본가능자. *월급: 시간당 $15.00, 일주일 40시간근무. *이력서 제출: gracekim0514@hotmail.com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B11
B12 전면광고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