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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1월 8일 토요일
날씨 담배
-이하석(1948~ )
담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진다고 텔레비전에선 야단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죽지 않고 싸우며 여전히, 담배 연기가 아늑하게 인간의 내외에 깔려 있다
오늘 최고 5
그렇지만 나도 결국 끊어야 하지 않을까 하긴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문제고, 그래서 오히려 끊는 게 더 공포스러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끊어야 한다면 담배보다 오히려 더 해로운 것들,
-------------------------은 이제 평화롭고 깊게 애연할 수 없다. 선
이 치명적인 것들 끊는 게 더 급하지 않을까
량한 주위 사람들이 겪는 간접흡연 피해가 크다 하니 가슴 아픈 일. 초목들도 괴로워
담뱃갑이 여기, 오래전부터, 놓여 있다
한다니 역시 가슴 아픈 일. 어쩐다? 대세에
그리고 재떨이는 거기 놓여 치워지지 않는다
꺾이겠지. 자신은 물론 삼라만상의 건강에
아름다운 무늬나 디자인이 새겨져 그들 곁에 늘 있다
최저 0
온 데서 담배 피기는 규탄된다. 애연가들
연애나 결혼, 또는 이렇게 시 만드는 일들......
각이 져 있거나 둥글게 파여진 라이터들은
대체로 흐림
해롭다 하니. 건강장수 숨은 욕망이 환경 운동과 맞물린 시대. 담배가 유일한 친구
일요일 2/-3
월요일 0/-5
같은, 시 속의 주인공 같은 이들은 어찌 할
그것들은 서로 없어지지 않는다
까. 오래된 친구를 저 살자고 버리나. 참,
끊을 수 없는 사랑처럼 끈질기게
심정만 갖고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 못
화요일
서로 연기 한 모금씩 피워서 나누어 가지길 기대하며 있다
하겠네.
-1/-6
<이진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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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8일 토요일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캐나다
기획
A7
A8
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1월 8일 토요일
www.joongang.ca
2011년 1월 8일 토요일 A9
A10 종합
2011년 1월 8일 토요일
2011년 1월 8일 토요일
현대차, 현대건설 우선협상자로
A11
A12 구제역 대재앙
2011년 1월 8일 토요일
2011년 1월 8일 토요일
한국
A13
A14 한국
2011년 1월 8일 토요일
2011년 1월 8일 토요일
한국
A15
A16 사회
2011년 1월 8일 토요일
국제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좌파도 이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국가경쟁력을 약화시 키고 있는 35시간 근로제를 고쳐야 한다.” 프랑스 제1야당인 사회당의 중진 마누 엘 발스(Manuel Valls·49사진)가 지난 3일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주 35시간 근 로제의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일 을 더 잘하기 위해 일을 더 해야 한다”며
“짧은 근로시간 때문 에 근로자의 업무 능 력과 숙련도가 떨어진 다”고 역설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 방 출신인 발스는 파 리근교에 있는 에브리 시의 시장이자 하원의 원이다. 내년 중반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에 대비해 올 하반기에 열릴 사회당의 후 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당의 주 요 인사다.
35시간제는 프랑스 사회당이 대표적 치적 으로 내세워 온 정책이다. 사회당은 1980년 대 후반 “일자리를 나누자”는 취지로 이 제 도의 도입을 주 장 하기 시작해 의회를 장 악한 1998년 리오넬 조스팽(Lionel Jospin) 당시 총리의 주도로 이를 입법화했다. 이런 사회당에서 핵심 인사가 ‘반역’ 행위를한 것 이었다. ‘프랑스 24’ 방송 등 프랑스 언론들 은 발스가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가 1990년대 중반 노동당을 변화시킨 것처럼 사회당의 개혁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 석했다. 프랑스 우파는 2005년 노사 합의에
따라 근로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법을 고 쳤다. 하지만 공공분야와 상당수 기업에서 는 여전히 35시간 근무가 유지되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Nicholas Sarkozy) 대통 령은 2007년 대선때 이 제도의 폐지를 공 언했으나 유권자의 반발을 의식한 듯 실행 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는 35시간 초과근 무에 대한 수당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근 로 연장 장려책만 도입했다. 발스의 발언을 계기로 프랑스 정가에서 는 35시간제에 대한 찬반 논쟁이 재개됐 다. 2007년 대선 후보였던 세골렌 루아얄 (Ségoléne Royal) 등 사회당의 주요 정치 인들은 “근로 시간을 늘리면 노동시장에서 신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실업난 이 가중된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반 면 우파인 집권당 대중운동연합의 장 프랑
A17
수아 코페(Jean François Copé) 하원 원 내대표는 “의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6일 사회단체장과 의 신년 회동에서 “모든 정당에서 35시 간제의 재앙적 결과를 인식하고 있는 것 을 환영한다”며 논쟁을 부채질했다. 그는 “지금은 노동시간 문제뿐 아니라 노동 비 용과 기업 경쟁력 등을 모두 재검토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경제협력개 발기구 (OECD)가 지난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 근로자의 평균 연간 근로시간은 1544시간으로 OECD 회원국 중 넷째로 적다. 한국은 2256시간으로 33개 회원국 중 가장 많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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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9
A20 전면광고
2011년 1월 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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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선수 하루 1000개 쳤다는데 저는 볼 2000개 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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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소니오픈으로 PGA 데뷔전 치르는 김비오 건장한 체격의 청년이 세계 골프의 중심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고 있습니다. 키 1m83㎝, 몸무 게 80㎏의 스물한 살 청년 김비오(넥슨)입니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공동 11위로 통 과해 한국인으로선 역대 최연소 PGA 투어 정규 멤버가 됐죠. 그가 오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데뷔전을 치 릅니다. 이번주 week&는 PGA 투어 정복에 나 서는 김비오의 ‘골프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제 큰 산 하나 넘었다/그 뒤에는 더 큰 산이 날 기다리고 있는데/이 산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한숨 쉬기보단/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올라가는 내가 되었으면/그만큼 즐기며 배우며 투어생활 을 했으면 좋겠다/상쾌한 출발~.” 김비오가 Q스쿨을 통과한 다음날인 지난해 12 월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다. 당당하 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읽히는 문구다. 약관의 나 이인 스무 살에 PGA투어 진출의 꿈을 이룬 김 비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그가 남긴 글은 어 른스럽기 짝이 없다. 21세에 PGA 투어 입성 한국인 역대 최연소 “1차 목표는 일단 PGA 투어카드를 유지하는 것 이죠. 상금 랭킹 125위 안에 드는 것이 최우선입 니다. 뭐든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나갈 생각이 에요.” 태국에서 열흘간의 전지훈련을 끝마치고 4일 새벽 귀국한 김비오는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했다. 김비오는 “9일 미국 하와이로 출발한다. 마음 이 많이 설렌다. 내가 골프를 하면서 항상 꿈꾸 던 그 무대로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의 꿈은 당차기 짝이 없다. 세계 최정상에 서는 것, ‘넘버1’의 꿈이다. “지금은 햇병아리죠. 시작은 누구나 미약하지 않을 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그 꿈이 이뤄질 것 으로 믿고 있어요. 타이거 우즈처럼 오랜 시간 군림은 못할지 몰라도 세계 1위가 불가능한 꿈 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현재로선 그가 올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그가 내딛는 발걸음 엔 모두 ‘한국인 최연소’란 타이틀이 붙는다. 물 론 PGA투어 벽은 높다. 김비오는 경력이 화려한 편이다. 유학을 마치 고 2006년 국내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1년 만인 2007년 태극마크(국가대표)를 달았다. 2008년에 는 한국과 일본의 아마추어 주니어 선수권을 모
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지난해 조니 워커 오픈에서 만 19세11개월19일의 나이로 정 상에 올라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최연소 챔 피언 기록을 세웠다. 초등 4학년 때 “골프 안해” 필드 나간 뒤 마음 바꿔 “골프는 내 삶이죠. 나를 골프의 세계로 이끈 박 세리 선수가 하루 1000개의 볼을 쳤다고 하는데 저는 하루에 2000개의 볼을 치기도 했어요.” 김비오는 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 박세리가 우승한 이듬해인 1999년 초등학교 3학 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다른 선수들이 그렇듯 그도 아버지 김승국(48) 씨의 권유로 골프클럽을 처음 잡았다. 김비오는 1년 정도 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을 다녔다. 그러 나 4학년이 되면서 “골프를 그만하겠다”고 아버 지에게 말했다. “골프를 그만두겠다고 하기에 서울 구파발에 있는 6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에 처음으로 (김)비 오를 데리고 갔어요. 골프를 시작한 지 1년이 조 금 지난 시점이었죠. 필드를 처음 경험하게 된 겁니다. 비오는 그때 골프에 푹 빠지고 말았어 요.” 아버지 김승국씨의 얘기다. 골프를 그만두려 다 오히려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김비오. 아버지 김씨는 그날 이후 아들에게 연습을 강요 하지 않았다. 필드 맛을 본김비오가 스스로 연습 을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빠로서 아들에게 할 얘기는 아니지만 ‘비오는 한마디로 골프에 미 쳤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버지가 회상하는 2년 전 김비오의 모습은 이 랬다. 스윙이 망가져 슬럼프에 빠져있을 때의 일이다. 김씨는 매일 새벽같이 집을 나가 오후 9시가 넘 어 파김치가 돼 돌아오는 아들을 여러 차례 목격 했다. 하루는 참다 못해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아들의 대답을 들은 아버지는 입을 꾹 다물고 말 았다. “아침 6시에 집에서 나가 무조건 하루 2000개 의 볼을 치고 있어요. 점심 먹는 시간 10분과 화 장실에 가는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 내내 볼만 치면 저녁 8~9시쯤은 돼야 그 볼을 다 칠 수 있더라고요. 일주일쯤 됐는데 이제야 잃어버렸 던 스윙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아요.” ▶B3면에 계속 최창호 기자 ch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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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가 턱시도에 나비 넥타이를 매고 포즈를 취했다. 2번 아이언이 가장 자신 있다는 그는 “PGA투어에서 타이거 우즈를 만나도 떨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Q스쿨에서 캐디를 했던 미국인 친구 실버맨과 PGA 투어 정복에 나선다. 김상선 기자
Vancouver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오덕후와 박순희를 아시는지. 오덕, 혹은 덕후로도 불리는 오덕후는 오 타쿠(특정 분야나 취미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사람), 박순희는 빠순이 (‘오빠부대’로 불리는 소녀 팬)를 뜻 하는 인터넷 조어다. 심리학자 황상 민 연세대 교수는 오군과 박양이 미 래소비사회의 주역으로 떠오를 거라 고 내다봤다. 이들은 현실에선 비주 류, 사이버 세상에선 주류다. 특징은 대세와 유행, 재미 추종. 시쳇말로 재 미있으면, 남들이 몰리는 것 같으면 지른다. 대상은 ‘김연아 귀걸이’ 같은 상품부터 영화 ‘디워’ 관람 열풍, 촛 불집회 같은 사회현상까지 다양하단다. 오덕후와 박순희는 팬의 다른 이름이다. 오타쿠와 빠순이는 원래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말이다. 오타쿠 는 자기 좋아하는 것에만 미쳐 배타적이고 현실도피적 인 특징을 띤다. 빠순이에는 기획사의 전략에 놀아나 무조건적으로 스타를 추종하는 소녀들을 비하하는 의 미가 담겨 있다. 하긴 팬의 어원도 ‘광신도’라는 뜻의 ‘fanatic’ 아니던가. 이런 어감이 다소 희석된 건 2000 년대 중반 팬덤(fandom)이 등장하면서다. 팬들이 적 극적으로 스타와 상품 소비에 나섬으로써 오히려 문화 주체가 됐기 때문이다. 오타쿠와 빠순이로 대표되는 팬덤 현상에는 안티 팬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의 등장도 포함된다. 또 다른 유형의 팬이다. ‘안티 팬도 팬’이라는 효용 가치를 꿰뚫어본 사람 중 하나가 힐 턴가 상속녀 패리스 힐턴이다. 일부 러 ‘돈 많고 철 없는 무개념녀’ 이미 지를 부추겨 안티 팬을 늘렸다. 그들 이 아우성칠수록 힐턴의 사업은 패 션·출판·음반 등으로 번창했다. 일 찍이 문학평론가 박철화는 서태지 에 대해 분석한 글에서 “서태지 팬 보다 더 서태지를 사랑하는 게 ‘서태 지 안티’”라고 말하기도 했다. ‘무플(댓글 없음)보다 차라리 악 플(악성 댓글)이 좋은’ 디지털 사회 에서 안티 팬의 역설은 두드러진다. 최근 심형래 감독 의 ‘라스트 갓파더’를 둘러싼 ‘심빠(심형래 옹호)’와 ‘심까(심형래 비판)’의 설전이 좋은 예다. 비판을 하면 할수록 마케팅 효과는 상승하니 말이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의 ‘불량품’ 발언이 나오자마자 포털사이트 검 색어 순위 10위권에 ‘진중권, 심형래, 라스트 갓파더’ 3개가 나란히 올랐고, 영화는 열흘 만에 200만 관객을 넘보고 있다. 욕하고 싶으면 입을 다물던가 아니면 대 나무숲에 가서 혼자 외치던가 하는 편이 나으려나. 그 게 오덕후와 박순희의 시대, ‘빠’와 ‘까’의 시대를 사는 요령인지도 모르겠다. 기선민 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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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B1면에서 이어짐 김비오는 “예전의 스윙 감각을 잃어버린 뒤 스스로 진단과 처방을 내렸다”고 말했다. 스스로 문제점을 찾았다는 것이다. 김비오는 김대현처럼 320야드의 폭발적인 드라이브 샷을 구사하는 장타자 는 아니다. ‘탱크’ 최경주처럼 카리스마를 지닌 선수도 아니다. 하 지만 ‘몰입의 골프’, 즉 ‘집중력’만큼은 그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손 색이 없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캐디 팀 실버맨은 골프유학 가서 만난 친구 그에겐 미국인 친구가 한 명 있다. 팀 실버맨(25)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년간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 지 카운티에 있는 어바인(Irvine)에서 골프 유학을 할 때 만나 친 구가 됐다. 나이로는 형이지만 바로 그 친구가 지난해 Q스쿨에서 캐디를 했다. 실버맨의 핸디캡은 5 정도다. 김비오는 Q스쿨을 치 르러 혼자 미국으로 날아간 뒤 이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팀은 Q스쿨 통과의 1등 공신이죠. 예전에 아버지가 캐디를 할 때보다 심리적으로 더 편했어요. 아버지는 내가 ‘보기’를 하면 자 꾸 스윙 얘기를 꺼내지만 친구나 후배가 백을 메면 우린 전혀 다른 얘기를 해요. Q스쿨 마지막 날에 치명적인 ‘더블보기’가 나왔어요. 하지만 팀은 나에게 다른 얘기를 했어요. 예전에 함께 라운드를 하 면서 즐거웠던 상황을 떠올려 줬어요. 그 친구는 나를 잘 알아요. 그 점이 좋아요.” 그래서 김비오는 PGA 투어 첫해 친구 실버맨에게 캐디를 맡길 예정이다. 소니오픈 때부터 함께 PGA 투어 정복에 나선다. 두 사 람은 Q스쿨 때 이런 얘기를 했다. “왜 겨우 6라운드로 승부를 가리지?” “10라운드를 하면 우리가 1등을 할 수 있을 텐데….”
부정맥으로 수술 받기도 노래 실력도 프로급 김비오가 평탄한 길을 걸어온 것만은 아니다. 첫째는 그가 만성 심 장질환인 ‘부정맥’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한 차례 수술을 해 호전 되긴 했지만 몹시 힘이 들 때나 긴장할 경우 호흡 장애를 일으킨다. 2009년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을 때는 골프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 다. “정말 골프 클럽을 놓고 싶었어요. 한국과 일본에서 2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컷을 통과한 것이 고작 2개 대회뿐이었죠.” 김비오는 훈련과 노래로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골프 선수가 안 됐으면 가수가 됐을 거라는 그는 “마스터스의 그린 재 킷이 눈에 밟혀 골프를 그만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 가수 아이유 의 ‘좋은 날’을 열창할 수 있고, 흘러간 옛 노래부터 최신 발라드까 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이 청년. 김비오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나만의 골프 색깔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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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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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새 소식 새 소식 게재문의: 중앙일보 광고국 ☎604-544-5154 ad@joongang.ca
◆㈜ 풀무원 <“먹거리도 아이 것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 요?”> ㈜ 풀무원은 엄마의 마음으로 깐깐하게 만든 “우리아이 짜장면”을 출시한다. 내가족의 바른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풀무원의 3무(無) 원칙데로 합성보존료,합성착색 료,합성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어른과 아이는 다 릅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스데로 소화흡수력을 높이며,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좋은 재료를 보강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아기 의 식습관을 건강하게 길러주어 평생 바른먹거리의 식 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제품이 가지는 제품 컨셉이기도 하다. “먹거리도 아이 것은 달라야 하지않을 까요?” 특화된 신제품 아이들전용 먹거리를 자신있게 선 보인다. 수입: 선진식품(604-468-0456) ◆북치고 장구치고(노스로드 ) - <개업 4주년 런치스페 셜 사은이벤트> 저희 노스로드 북치고 장구치고에서는 개업 4주년이 되 는 새해를 맞아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아래 와 같이 런치스페셜 사은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메뉴: 순대국, 뚝배기불고기, 황태콩나물국밥, 김치찌 개 $8.79 -> $6.75 *막걸리 1잔 무료제공 기간: 2011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2개월) 영업시간: 12:30PM ~ 3:00PM 주소: Unit C - 341 North Road Coquitlam 연락: Tel 604-931-7400 ◆하나투어 - <하나투어 코퀴틀람 사무실 이전>
하나투어 코퀴틀람 사무실 이전 이전 일자 : 2011년 1월 4일 이전 장소: 한남슈퍼 상가 1층(구,소리모아) #103-4501 North Road, Burnaby V3N 4R7 전화 번 호: 6 0 4-5 6 6-9 5 5 4(코퀴틀 람) 604-321-8384(다운타운) [록키 3박 4일] 신년특별 사은행사 1월 14일, 21일, 28일 (단 3회) ◆캐나다 한국 예술원 - <회원모집> 캐나다 한국 예술원에서는 우리의것을 좋아하고 우리의 멋을 바탕으로 건강과 정서를 사랑하는 분들께 워크샵 을 엽니다. 대상: 관심있는 남녀 장소: Evergreen Cultural Centre 연습실 1205 Pinetree Way Coquitlam BC 연습기간: 1월17일부터 3월28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 부터 6시까지 접수신청기간: 2011년 1월15일 마감 회비: 3개월 workshop: 100불 e-mail이나 전화로 미리 신청해주십시오 e-mail : tarama52@naver.com 연락처: 778-999-6706 ◆주산셈 - < 1월 개강 안내> 밴쿠버 유일 주산 전 문학원-IQ 주산셈 학 원 1월 개강 안내 대 상: K(5세)~Gr7(공 개체험교실-정규 수업시 참여 가능)
위치:#202-931 Brunette Ave.coquitlam (한아름에 서 Ikea방향으로 차로 2분) 문의:778-240-9812 ◆백세인회 신년모임 일시: 1월 6일(목) 정오 12시 장소: 코리아프라자 내 종근당 앞 커피샵 내용: 점심 후 건강세미나(최용범 기공원장), 종근당 에서 드리는 건강식품 연락: 회장:정인상 778-389-3677, 총무 정한수 604-444-4184 ◆디지털 퍼팅연습기 EZ PUTT <밴쿠버 출시> 금번 EZ PUTT 미주지사에 서 모든 골퍼들의 싱글 정복 을 위해 태어난 EZ PUTT를 밴쿠버에 출시한다. 언제 어 디서나 퍼팅 연습을 할 수 있 는 장점을 가진 디지털 퍼팅 연습기로 기존의 퍼팅연습 제품들은 모두 바닥매트 설치형이지만, EZ PUTT는 소 형 착탈식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볼 없이도 좁은 공간에 서 연습이 가능한 디지털 첨단 제품이다. 본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느낌을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평상시 퍼팅의 감각을 디지탈 수치로 표시하므로 수치 를 보면서 반복 연습하면 거리에 대한 감각을 정확히 몸 에 배게된다.” 고로 타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연락처: EZ PUTT 미주지사 604-589-3350 www.greentech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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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8일 토요일
직원모집 F/T Tepanyaki cook, min. 3yr exp, cook & perform food show by the customized pan- table Supervise/train staff, conversational English, $18-20/hr, paid vacation, Langley KATANA Japanese Restaurant, Fax your resume to 604-53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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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Min. 3yr relevant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 WIN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Fax your resume to 604-460-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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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Korean church praise & worship team leader at Eden Presbyterian Church Duties : Lead, shape and oversee the music ministry, Develop & train team members with appropriate spiritual & musical gifts to serve on the music ministry team. Requiremen t : Gifted in music as an expression of faith, Excellent instrumental & vocal abilities, University Degree, Min. 2 yrs. praise & worship team leader Exp., Music team mgmt skills, Korean is an asset F/T, $2,500/Mon, Send resume : k1004@gmail.com or 17575 58A Ave., surrey, BC V3S 1N1
Korean /Japanese Fusion Cuisine cook for Pacific Sunrise Foods Ltd. (dba Sashimi Sushi)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3yrs or more exp. in Cooking / $17~$2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Basic English E-mail: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한인교회 찬양 인도자 구합니다. 역할 : - 교회 찬양팀 리더로서 찬양팀 인도, 감독 - 영성과 재능을 가지고 찬양팀원들을 양성 자격 조건 : - 찬양팀 리더 경력 & 찬양팀 운영 능력 - 창조적이며 영성 있는 음악적 재능 - 각종 악기에 능숙하며 보컬실력을 갖춘 분 월 $2,500, 풀타임 사역자, 한국어 구사 이력서 제출 : hwk1004@gmail.com or 17575 58A Ave., surrey, BC V3S 1N1
Tours & Travel Management Hi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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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lla Tours & Travel AT unite1-6927 Kingsway Burnaby BC Hiring Korean Tours Guide Combos $1500/month, 37hrs/week Fulltime send resume to Sung Soon Choi@yahoo.ca
직원모집 Comfort Inn and Suites located in Surrey Seeks a Cleaning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rs exp. in Cleaning Staff including Some Supervisor exp. required. $17~19/hr,40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 E-mail: roop@ comfortinnsurrey.com / Fax: 604-576-8884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Main duties are as follows : * Supervise, co-ordinate and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who prepare, portion and serve food. * Plan and assign work schedule of food service personnel. * Ensure that food and service meet quality control standards. * Assist the restaurant manager in hiring restaurant staff. * Assist the restaurant manager in training food service personnel for job duties, meal preparation, menu planning, sanitation and safety procedures. * Respond quickly, appropriately, and courteously to customers making every effort to resolve their complaints. * Ensure that on-hand inventory is sufficient. * Prepare reports on every aspect of restaurant operation for restaurant manager. * Ensure that every activity of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and health regulations. * Supervise the cleaning of facilities and equipment. *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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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AMI SUSHI Position: Cook Chef’s Main Duties: - Prepare and cool full course meal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and food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Requirements: -Completion of high school -3~5 years of experience. Wage: $18.00 Hourly for 37.5 hours per week + Gratuity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Fax: 604-592-0257. Address: #205 17725 64th Avenue, Surrey, BC V3S1Z2. E-mail: kcsys@hotmail.com
KIMS MART in Broadway, Vancouver Position : Cook - Korean Food (1) Working Hour: Full-time, 40 hours a week Qualification : - 3~5 years Korean cooking exp. - Must completion of high school - Korean speaker is an asset. Salary : - $18.75 / hour with 15 days for paid vacation Duties : - Prepare and cook complete Korean food including side dishes. - Ensure quality of food. -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 Improve menu. Resume : (fax) 604-708-9953 / (email) mart-simon@hotmail.com
업무를 배울수 있는 직원모집 일하면서 한국인 Co-op 학생을 찾습니다.
담당업무 : Electrical Engineering/Design (Industrial 분야) 의 Professional Engineer(한인) 보조 조건 1. 한인(유학생 가능) -한국적 인성과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 2. Electrical Engineering전공으로 졸업후에도 Engineering/Consulting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 3. Auto CAD가 능숙한 학생 - Auto CAD의 숙련도가 첫번째 요구 조건임 회사소개 : www.stantec.com 에서 확인바람 연락처 : 604-789-7090 또는 young.nk58@gmail.com
F/T Tepanyaki cook, min. 3yr exp, cook & perform food show by the customized pan-table Supervise / train staff, conversational English, $18-20/hr, paid vacation, Langley KATANA Japanese Restaurant, Fax your resume to 604-533-5514
PAN PACIFIC COLLEGE in Vancouver seeks an Office Operations Manager. Compl. of College, 2 or 3 yrs. of relevant work exp.,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23.50~25.00/hr, 37.5 hrs/wk Fax 604-683-7708 or sue@pp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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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1 year experience in Japanese Cooking.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hot and cold meals or side dishes in our menus. Prepare Sushi and Sashimi. Prepare and make all the sauces being used for cooking. Help chef for main dishes. Full Time position, 40 hrs per week, $15-17 per hour. Job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Korean speaking is an asset. 2 weeks paid holidays will be given. Work location: #4-19950 Willowbrook Dr., Langley, BC If you are interested, please send your resume to ericeugenecho@yahoo.ca or fax (604)909-5151. No apply in person or no phone calls please.
Sushi Mori Japanese Restaurant in Coquitlam, BC is hiring a Japanese Cook. Requirement: -More than 3 years of experience as a cook.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are required, as most staffs speak Korean. Duties: -Prepare and cook full course meals and individual dishes and foods.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Train and supervise staffs in preparation. -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Work withspecialized cooking equipment. $17/hr,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Send resumes to sushimori10@gmail.com 스시모리에서 일식 요리사 1명 구함. 한국어, 영어 필수. 3년 이상 요리 경력 필수. 시간당 $ 17, 주당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 sushimori10@gmail.com
Chez Faye Cafe is looking for a Korean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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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requirement: Minimum 1 year experience in fusion-style Korean cuisine.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Korean Food Cook License is require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Prepare and cook Korean fusion style dishes. Plan & develop fusion-style Korean menu. Determine and budgeting food requirements and costs.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s. Supervise and train other kitchen staff. Full Time position, 40 hrs per week, $15-17 per hour. 2 weeks paid holidays will be given.Work location: unit 101-1168 Hamilton Street, Vancouver, BC. Email to chez.faye@hotmail.com or fax 604-909-5151. Do not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F/T Janapese cook (DT Van) M - F 40h /week, 8 h/day C$18/h
Korean COOK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 gratuity /Location: Vancouver, BC 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imum of 3 years of experience in all areas of fusion-style Korean cuisine. * High standard of cleanliness. * Ability to work quickly and safely under pressure * Good supervisory skills are essential. Duties included: * Prepare & cook meal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 Order supplies and equipment. * Maintain inventory &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Korean language required. Employer: Daeji Restaurant Address: 519 Dunsmuir St., Vancouver BC V6B 1Y4 Fax: (604) 684-5588 / Email: xxric@hanmail.net
KIMCHI Korean & Japanese Restaurant in 821A Sixth Ave. Hope. Hiring F/T Cook for Sushi/Sashimi Req. - 3+yrs. Sushi/sashimi exp. & knowledge of food./completion of high school. Wage - $18.75/hour Duties-Sushi/Sashimi handling/inspect & clean Sushi-bar/ensure quality of food & etc. Resume - fax 604-869-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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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sushi looks for an exp’d Hot food cook for Japanese food. Min. 3yrs commercial Exp. Completion of High school, Korean speaking is an asset, Prepare & cook meals, Plan & develop menus, Ensure food quality, Train staff, Order supplies & equipment, Manage kitchen operations $19/hr Perm, F/T. E-mail resume: victoriabonsushi@gmail.com Or mail: 1467 Hampshire Rd. Victoria, BC V8S 4T5
직원모집 Dental Practice servicing Korean community requires Dental Assistant with English and Korean skills. Must have a Dental Assistant Diploma. At least one year experience required. Job duties include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ssist dentist with various procedures, etc. Salary $21/hour + Benefits. Fax resume: 604-4218283 Dr. Michael Lee, Burnaby, B.C.
직원모집 Exhibit Creative at Vancouver seeks a F/T permanent Tech Sales Specialist who can start immediately. $21/h, 37.5h/wk, Duties: identifying new clients, promoting products, utilizing e-commerce, and customer service. 6+ months exp & E-commerce or marketing diploma preferred. Fluent in English. Second language is an asset. Email: exhibitcreative03@gmail.com
직원모집 KUROISHI JAPANESE CUISINE Seeking a F/T Japanese Cook at Kuroishi Japanese Cuisine in White Rock Compl. of the secondary school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Japanese dishes and food / C$18~20/hr, 40 hrs/wk Fax : 604-5380778 / E : kuroishiwhiterock@hotmail.com
보웬아일랜드 그로서리스토어, 풀타임 미트 커터 구함. - 필수 : 고졸 이상 학력. 정육사 경력자 선호, Training 제공. 한국어 유창, 영어 기본 가능자. - 월급 : 시간당 $16~19불, 37.5시간/주, 일년 후 2주 유급 휴가. - 이력서 접수 : sungjin75@hotmail.com Boedl Food (Supermarket) in Bowen Island is hiring a full-time Meat Cutter. - Requirement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erience as Meat cutter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Fluency in Korean and basic knowledge of English required. - Duties : Cut, trim, and prepare standard cuts of meat; Remove bones from meat; Cut poultry into parts; Grind meats and slice cooked meats - Salary : $16~19 /hr depending on experience, 37.5 hours/week, 2 weeks of paid vacation after one year of work. - Send resume to sungjin75@hotmail.com.
직원모집 Mexican Chicken House LTD. (Korean food restaurant & pop) in Coquitlam, BC is hiring a full-time Cook / Min. 2 years of work experience in related field (Korean food preferred) / $17.50 hourly wage, 37.5 hours/week, 2 weeks paid vacation after one year work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basic level of English necessary. Fluent Korean an asset. Send resume by e-mail to sckim2000@gmail.com 코퀴틀람 멕시칸 치킨에서 풀타임 요리사 구함. 최소 2년 이상 관련 경력(한식 경력 선호), 시간당 17.50, 주당 37.5 시간 근무. 고졸 이상 학력, 한국어 가능자 우대, 이력서를 이메일 sckim2000@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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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ya Japanese Restaurant(759584 BC Ltd.)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cook. Job Requirement / Completion of high school is required /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cooking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Job Duties / Prepare and cook Japanese dishe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 Clean kitchen and work a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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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b is full time for 40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31/hour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To apply send your resume to zoni4u@hotmail.com 풀타임 일식요리사 구함, 고졸이상, 최소 3년 경력, 한국어 구사 필수, 시간당17.31불, 주당40시간, 이력서를 zoni4u@hotmail.com 으로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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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09 카드딜러 (Dealer-Casino) 급여: $8.84 장소: 뉴 웨스트 민스터 지원자격: 무 경험자 가능 영어: 상급 근무조건: Casual B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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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907 네트워크 설계자 (Network Operation Architect) 급여: 협상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5년이상 경력자 영어: 상급 근무조건: Full Time
#V906 자바 개발 직원 (Web Java Developer) 급여: 협상 장소: 밴쿠버 지원자격: 5년이상 경력자 영어: 상급 근무조건: 3개월 계약직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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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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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loyer: Oriental Martial Arts College Address: 842 12th St. New Westminster BC V3M4K3. Email: tkd.omac@gmail.com Fax: 604-526-2321
High school completion 2+ years of experience Korean as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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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ATO'S KITCHEN RESTAURANT Working Loc.: Kelowna, BC Position: Full-time Cook (Japanese Food) Qualification : - 3~5 yrs. Japanese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 $15.00/hour (40 hours a week) Responsibility: - prepare and cook full Japanese food - ensure qualify of food meets standard. - inspect an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Resume: - Fax : 250-717-5456 - E-mail: misatokitchen@gmail.com
Language: English and Korean.
월 $1200 (가스비, 수도료, 포함) 전기료 개인 부담, 욕실 1, 런더리룸, 파킹랏 1, (입주하시가) 교통요지 APT형 2층, 넓은 베란다 778-888-1117 (전화 9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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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ties included: * Teaching the basic etiquette of Taekwondo, * Provide Taekwondo, Hapkido and Gumdo instructions using standard and innovative techniques, * Write teaching program, * Give student feedback on their progress.
벤쿠버 킹스웨이 2층 3베드룸 렌트
Miraku Japanese Restaurant is looking for a Japanes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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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and Skills Requirements: * Min. of 5 yrs of instructing/coaching experience as Taekwondo Instructor with 5th Dan Black belt, 2nd Dan of Hapkido and Gumdo Black belts an as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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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mi Immigration Corp. in Coquitlam, BC is hiring an experienced OFFICE ADMINISTRATOR -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diploma program or University degree, Minimum 1 year of relevant experience in co-ordinating or managerial position, and Advanced knowledge of English and Korean necessary (Korean speaking environment). - Preference : Work experience related to immigration process an asset. - Salary : $20.75/hr, 37.50 hrs per week - Email resume to van@2min.com - Job duties: Oversee and coordinate overall office administration for a Korean community based Immigration consulting agency ; Establish work priorities, schedule office operation, and assign staff duties; Maintain high standards of customer service; Review clients' documents and supervise staffs in preparing application form
한우리 식당에서 한식요리사 구합니다 ᆞ한국말 사용 ᆞ한식경력 3년 이상 ᆞ새로운 일식/한식 know-how ᆞ주방관리와 재료관리ᆞ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ᆞTraining ᆞ주 40시간 / full time ᆞ2 weeks paid vacation ᆞ월 $3,000 부터 이력서는 e-mail : Inhosong@hotmail.com address: 5740 Imperial Street Burnaby, BC. V5J 1G2 Tel) (604) 43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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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ry : * $13.00 per hour, for 37.5 hours per week / Please send your resume to djl4904@yahoo.co.kr Employer: Ebisu Sushi Japanese Restaurant, Address: 105A - 2596 McMillan Road Abbotsford, BC V3G 1C4
Martial Arts Instructor Wanted Permanent, Full-time Salary: $17/hour Location: New Westminster, BC
Sushiro Japanese Restaurant in Maple Ridge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8~20/hr,40hrs/wk, 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 michaeljmchoi@hanmail.net Fax : 604-648-8806
남미이주공사 풀타임 사무 관리직 모집 - 업무내용 : 사무/서류작업, 고객관리, 직원관리 등 사무 업무. - 자격조건 : 대졸 이상 학력, 1년 이상 관리직 업무경력 필수. 영어, 한국어 능숙한 분. 이민업무 경험자 우대. 장기간 근무하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 - 월급 : 시간당 20.75불(경력반영), 주당 37.5 시간 근무 - 이력서 이메일 접수 → van@2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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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s a F/T Korean Food Cook Golden Oninon Restaurant in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cook. Requirements : -Min. 3 yrs of experience as a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Most customers and co-workers are Korean) Duties : -Prepare and cook full course Korean meals, sid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17/hr, 37.50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To apply, send resumes to goldenonion1221@ gmail.com 골든 어니언 식당에서 한식요리사 구함. 3년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한국어 필수, $17/시간당, 주 37.50 시간 근무, 풀타임, 1년 근무 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 보낼곳 : goldenonion1221@gmail.com
퓨전 한식 요리사 구합니다. 풀타임, 시급: $17.00 근무지역: 벤쿠버 다운타운 자격요건: * 최소 3년 이상 요리 경력자 - 퓨전한식요리 가능자 * 주방 청결상태 유지 * 신속하고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분 * 주방 관리 감독 가능자 *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작성, 신규메뉴 작성,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및 부족한 식재료 주문, 식기관리 및 청결상태 유지 한국어 구사 가능자 고용주: 대지 레스토랑 Fax: (604) 684-5588 / Email: xxric@hanmail.net
Requir ements : * Strong communication and administration skills * Strong problem solving abilities * Minimum 3 years of previous managerial level experience in food and/or beverage servi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Bilingual English/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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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House Korean Restaurant req’s Korean food chef Min. 3 yrs commercial Korean food cooking exp./compl. of high school/Prepare all kinds of Korean dishes incl. regional foods w/ authentic sauces & side dishes/Create new Korean menu/ Select good quality ngredients/Control quality & quantity of foods/Manage kitchen operation & kitchen staff/ Perm F/T, 40/wk, $3,200/mo Send resume to 1215 W. Broadway Vancouver, BC V6H 1G7 or seoulhouse911@gmail.com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glish/Duties:work sched 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Richmond Jangmojib/T:604-233-0712/8320 Alezzxandra Rd.Richmond / Email:jangmojib.@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 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Robson Jangmojib/T:604-642-0712/1719 Robson Van.BC / Email:jangmojib.@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 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Metro Jangmojib/T:604-439-0712/ 5075 Kingsway St.Burnaby BC / Email:jangmojib.@hotmail.com
* Restaurant Manager Edu:G-12 Exp:2yrs of superviso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glish/ Duties:Train & supervise Staff,Set staff work schedules & monitor,respond customer complaint,develop, performance, recruit &hire staff.Richmond Jangmojib/T:604-233-0712/8320 Alexandra Richmond/Email:jangmojib. @hotmail.com
* Restaurant Manager Edu:G-12 Exp:2yrs of superviso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glish / Duties:Train & supervise Staff,Set staff work schedules & monitor,respond customer complaint,d evelop, performance,recruit & hire staff.Daebakbonga Restauran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BC /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8/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 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2011년 1월 8일 토요일
전면광고
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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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8일 토요일
품격 나라, Editor’s Letter 어떻게 만들까요 품격 있는 있는 나라, 어떻게 만들까요 품격 있는 나라, 어떻게 만들까요
요즘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는 Focus 온통 않습니다. 중국에서 관광하고 놀거 이뤘습니다. 빵 없는 자유는 가짜 Focus 요즘 주변에서영국 들리는 얘기는 온통 않습니다. 관광하고 놀거 빵파탄 없는나면 자유는 가짜 중국입니다. 저널리스트 마 나 사업해 중국에서 돈 버는 거야 좋겠죠. 한 이뤘습니다. 자유고 경제가 민주주의 중국입니다. 영국 저널리스트 마 나 돈 버는 거야생각은 좋겠죠. 한 도 자유고 경제가극빈(極貧) 파탄 나면상태에 민주주의 틴 자크는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 데 사업해 이민 가고 싶다는 별로 없습니다. 빠 틴 자크는 『중국이 세계를얘기는 지배하 데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도 없습니다. 극빈(極貧) 상태에 빠 면』 이란 책에서 주장합니다. “역온통안 듭니다. 이게 저만9일간 그런 건 아닐 지면 인간은 무기력해져 저항도가짜 못 ▶6p, 관계기사 20~21p 20~21p ▶7p 요즘 주변에서 들리는 않습니다. 중국에서 관광하고 놀거 이뤘습니다. 빵 없는 자유는 메시지 전달 전달 때 때 목소리 목소리 비중 비중 38% 38% ▶6p, 스텔스 기능 F-22 출동에 9일간 벙커로 피신 관계기사 ▶7p 메시지 스텔스 기능 F-22 출동에 벙커로 피신 ▶C3p ▶C4p 면』이란 책에서 주장합니다. 듭니다. 이게 저만 거야 그런 좋겠죠. 건 아닐한 합니다. 지면 인간은 무기력해져 못 사적으로 1800년까지는 문화든“역 경 마안 것 같습니다. 북한이 대표 겁니다. 중국입니다. 영국 저널리스트 나 사업해 돈 버는 자유고 경제가 파탄사례일 나면저항도 민주주의 사적으로 1800년까지는 문화든 경 것 같습니다. 합니다. 북한이 대표 사례일 겁니다. 틴 자크는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 데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도 없습니다. 극빈(極貧) 상태에 빠 제든 중국이 서양에 결코 뒤지지 중국은 분명 강한 나라가 될 겁 그러나 트리플 1000조를 달성하고, 면』 이란 서양에 책에서 안 하지만 듭니다. 이게 저만 그런 건 아닐 지면 인간은 무기력해져 저항도 못 제든 중국이 결코 뒤지지 중국은 분명 강한 나라가 될 겁 그러나 트리플 1000조를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매일 아침 않았다. 중국이 2류가 주장합니다. 된 것은 지난“역니다. 힘만 세고 매력이 없 국민소득 2만 달러인 세계달성하고, 10위 안 사적으로 것 하지만 같습니다. 합니다. 북한이 대표 사례일 겁니다.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매일 아침 않았다. 중국이1800년까지는 2류가 된 것은문화든 지난 힘만 세고 매력이 없 2만 달러인 세계 10위 안 부터 자정까지 학교에서 연구하며 산다.석·박사 그들은 과정 공대 대학원생들은 출신자들에 대한 사회적 200년 정도다. 중국이 깨어나고 있 경니다. 는 나라라면 세계의 지도국가가 되 국민소득 팎의 무역대국에서 삶이 갈수록 팍 제든 중국이 서양에 결코 중국은 세계의 분명 강한 나라가 될되겁 팎의 그러나 트리플 달성하고, 부터 자정까지 학교에서 연구하며 산다. 그들은 공대 출신자들에 대한 사회적 200년 정도다. 중국이 깨어나고 있 는 나라라면 지도국가가 무역대국에서 삶이 겁니다. 갈수록 팍 제199호 2011년 1월 2일~1월 3일말한다. 대우는 서운하지만 과학이 좋다고 ▶뉴스 4~5p 다. 지구에 사는 다섯 명중 한뒤지지 명 긴 어렵습니다. 돼도 오래 못 갑니 팍해진다면 뭔가1000조를 잘못된 국 제199호 2011년 1월 2일~1월 3일 않았다.사는 중국이 2류가 된 것은 지난긴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매일 아침 니다. 하지만 힘만 오래 세고 매력이 없 민소득은 국민소득올라가는데 2만 달러인 세계 10위 안 대우는 서운하지만 과학이 좋다고 말한다. ▶뉴스 4~5p 다. 지구에 다섯 명 중 한 명 어렵습니다. 돼도 못 갑니 팍해진다면 뭔가 잘못된 겁니다. 국 http://sunday.joongang.co.kr 은 중국인이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다. 망해버린 사회주의 종주국 소 더 많은 사람 http://sunday.joongang.co.kr 200년 정도다. 중국이 깨어나고 있 부터 자정까지 학교에서 연구하며 산다. 그들은 공대 출신자들에 대한 사회적 는 나라라면 세계의 지도국가가 되 팎의 무역대국에서 삶이 갈수록 팍 정기구독 문의 문의 // 고객센터 고객센터 :: 1588-3600 1588-3600 은 중국인이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다. 망해버린 사회주의 종주국 소 민소득은 올라가는데 더 많은 아우 사람 끝나간다. 중국은 세계의 수퍼파 련처럼 말입니다. 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정기구독 다. 지구에 사는 다섯 명 중 한 명 대우는 서운하지만 과학이 좋다고 말한다. ▶뉴스 4~5p 긴 어렵습니다. 돼도 오래 못 갑니 팍해진다면 뭔가 잘못된 겁니다. 국 끝나간다. 중국은 중국 세계의 수퍼파 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 워가 될 것이다.” 학자 왕샤 련처럼 우린 말입니다. 어떨까요. 지난해 대한 성치는 모순 말입니다. 은 중국인이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다. 망해버린 사회주의 종주국 소 민소득은 올라가는데 많은 사람 워가 될한술 것이다.” 중국 “중국인이 학자 왕샤 민국 우린많이 어떨까요. 지난해 중앙 대한 성치는 모순 말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있는 시온고 마을. 오둥은 더 뜹니다. 성장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일 더 겁니다. 그 끝나간다. 중국은 세계의 수퍼파 련처럼 말입니다. 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있는 시온고노인요 마을. 오둥은 한술 더 뜹니다. “중국인이 많이 3면 성장했습니다. 중앙 중에서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겁니다.아우 그 고려인 2000명이 산다. 이곳에 한국 정부 지원으로 왜 당신들(서양인)에게 호감을 사 민국 SUNDAY 기사가 보여주듯 저는 국가의 품격(品格)을 신년 기획 지리산 능선길 200리, 태극종주 도전기 워가 될 것이다.” 중국 학자 왕샤 우린 어떨까요. 지난해 대한 성치는 모순 말입니다. 신년 기획 지리산 능선길 200리, 태극종주 도전기 고려인 이곳에 한국 정부 지원으로 노인요 왜 하는가. 당신들(서양인)에게 호감을 사 ‘트리플 SUNDAY 3면시대’를 기사가열었습니다. 보여주듯 중에서 저는 국가의 품격(品格)을 양원이 2000명이 들어서고,산다. 돼지농장·하우스 농사·온천 개발 야 앞으로 우리 힘은 더커 1000조 문제 삼고 싶습니다. 멀리 갈 것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있는 시온고 마을. 오둥은 한술 더 뜹니다. “중국인이 민국 많이 성장했습니다. 중앙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겁니다. 그 양원이 들어서고, 돼지농장·하우스 농사·온천 개발 야 하는가. 앞으로 우리호감을 힘은 더 커 ‘트리플 10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문제 삼고 국회의원들이 싶습니다. 멀리여의도에 갈 것도 등이 활발하다. ▶포커스 8p 진다. 당신들이 우리 사지 국내총생산(GDP)·무역규모·주식 없습니다. 고려인 2000명이 산다. 이곳에 한국 정부 지원으로 노인요 왜 당신들(서양인)에게 호감을 사 SUNDAY 3면 기사가 보여주듯 중에서 저는 국가의 품격(品格)을 등이 활발하다. ▶포커스 8p 진다. 당신들이 우리 호감을 사지 국내총생산(GDP)·무역규모·주식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시장 시가총액이 모두 1000조를 넘 서 하는 말과 행동만 보면 금방 드 양원이 들어서고, 돼지농장·하우스 농사·온천 개발 야 하는가. 앞으로 우리 힘은 더 커 ‘트리플 10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문제 삼고 싶습니다. 멀리 갈 것도 People Heart & Mind 못하면 않겠다.”신경 쓰며 시장 시가총액이 모두 1000조를 넘 서 하는 말과 행동만 보면 금방 드 수천 가만두지 년 동안 중국을 었다는 거죠.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러납니다. 국민의 대표선수가 그렇 등이 활발하다. ▶포커스 8p 진다. 당신들이 우리 호감을 사지 국내총생산(GDP)·무역규모·주식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People Heart주목한 & Mind ‘소망교도소’와 김승규 전 원장 세상이 책과 저자<12> 수천 한민족 년 동안입장에선 중국을 신경 쓰며 거죠.따져보면 대견하고의문이 기특합니다. 러납니다. 국민의 대표선수가 그렇 살아온 등골이 오 었다는 한데 조금만 생깁 게 천격(賤格)인데 국가의 품격을 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시장 시가총액이 모두 1000조를 넘 서 하는 말과 행동만 보면 금방 드 ‘소망교도소’와 원장 지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12> 에리히Heart 프롬 사랑의 기술 살아온 한민족 입장에선 등골이 오 니다. 한데 조금만 의문이 생깁 게 천격(賤格)인데 노무현 정부 시절김승규 간첩단전사건을 싹해집니다. 센카쿠 열도를 놓고 일 “그런데따져보면 왜 자살률과 이혼율 말해 뭐하겠습니까. 국가의 품격을 People & Mind 수천 년 동안 중국을 신경 쓰며 었다는 거죠.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러납니다. 국민의 대표선수가 그렇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노무현 정부 시절 사건을 지 싹해집니다. 센카쿠 열도를 놓고 일 니다. “그런데 왜 자살률과 이혼율 말해 뭐하겠습니까. ‘사랑학 원조’인 『사랑의 기술』 은 연 휘하다 ‘소망교도소’와 청와대 386간첩단 세력과 충돌해 물 본을 밀어붙이는 방식이나 천안함· 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출생률은 언론의 잘못도 적지 않을 겁니다. 김승규 전 원장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12> 살아온 한민족 입장에선 등골이 오 한데 조금만 따져보면 의문이 생깁 게 천격(賤格)인데 국가의 품격을 원조’인 『사랑의 기술』 은사 연 휘하다 386 충돌해 물 ‘사랑학 본을 밀어붙이는 방식이나 천안함· 세계 최고 수준이고 출생률은 언론의진리를 잘못도독점한 적지 않을 겁니다. 비법을 프롬 알려주지는 않는다. 러났던 청와대 김승규 전 세력과 국장원장을 연평도 사건 때 보여준 중국의 태 일은 세계 최저“그런데 수준이지?” 답변이 궁색 정의와 양 으스대 사랑의 기술 노무현 정부 시절 간첩단만났 사건을애지거는에리히 싹해집니다. 센카쿠 열도를 놓고 니다. 왜 자살률과 이혼율 말해 뭐하겠습니까. 애 거는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 러났던 전 국장원장을 만났 연평도 사건 때 보여준 중국의 태 세계 최저 수준이지?” 답변이 궁색 정의와 진리를 독점한 양 으스대 귀게 됐거나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다. 그는김승규 한 달 전 문을 연 기독교 민 도를 보면 그게 과장도 아닌 것 같 합니다. 다시 물어봅니다. “한국은 면서 비수처럼 날카로운 말의 칼날 휘하다 청와대 386 세력과 충돌해 물 ‘사랑학 원조’인 『사랑의 기술』은 연 본을 밀어붙이는 방식이나 천안함· 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출생률은 언론의 잘못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귀게 됐거나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다. 그는러났던 한달 전 문을 연 기독교 도를 보면 그게 아닌기정사 것 같 태외국 합니다. 다시 수준이지?” 물어봅니다. “한국은 비수처럼 날카로운 칼날 기간’ 없는 사랑을 위해 읽어야 영교도소에 애착이 깊었다. ▶12p민 ‘유효 습니다. ‘초강대국 사람들이 이민 와서 살고 싶은 을정의와 휘둘러댄 측면이 없지 말의 않기 때문 애 거는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 김승규 전 국장원장을 만났 연평도 사건과장도 때중국’을 보여준 중국의 세계 최저 답변이 궁색 면서 진리를 독점한 양 으스대 ‘유효 기간’ 없는 사랑을 위해 읽어야 영교도소에 애착이 깊었다. ▶12p 습니다. ‘초강대국 중국’을 기정사 외국 사람들이 이민 와서 살고 싶은 을 휘둘러댄 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 할 책이다. ▶19p 실로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 게 나라일까?” 역시 긍정적인 답이 쉽 입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 지 다. 그는 한 달 전 문을 연 기독교 민 귀게 됐거나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도를 보면 그게 과장도 아닌 것 같 합니다. 다시 물어봅니다. “한국은 면서 비수처럼 날카로운 말의 칼날 Sports 할 책이다. 실로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기정사 게 나라일까?” 역시 긍정적인 쉽 입니다. 잘못을 지적할 지 맞긴 습니다. 한데, 갑자기 이런중국’을 질문이 떠 게 나오지 않습니다. 켜야 할 남의 금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유효▶19p 기간’ 없는 사랑을 위해 읽어야 영교도소에 애착이 깊었다. ▶12p ‘초강대국 외국 사람들이 이민 와서 답이 살고 싶은 을 휘둘러댄 측면이 없지 않기때때문 Sports & Biz 축구 황금세대 “아시안컵 탈환” Money 맞긴실로 한데,받아들이고 갑자기 질문이 떠 게게 자학(自虐)하자는 나오지 않습니다. 켜야 할 그랬습니다. 금도를 지키지지적할 못했습니다. 오릅니다. “나는 그 이런 힘센 나라 중국 게 아닙니다. 역시 할 책이다. ▶19p 준비해야 하는 나라일까?” 역시 긍정적인 답이 쉽 저 입니다. 남의 잘못을 때지 Money &맞은 Biz인천공항 24시 Sports 축구 황금세대 “아시안컵 속 새해 오릅니다. “나는 그 힘센 나라질문이 중국 자학(自虐)하자는 아닙니다. 역시할그랬습니다.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탈환” 아시안 폭설 에 가서 싶을까.” 답변이 쉽지 떠누가 성취를 저켜야 지식인의 책임도 있겠죠. 적지 않 맞긴살고 한데, 갑자기 이런 게뭐래도 나오지대한민국은 않습니다.게 큰 금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Money & Biz 폭설 새해3000만 맞은 인천공항 24시 축구 최강을 황금세대 “아시안컵 아시아 축구 아시안탈환” 에 가서 살고 싶을까.” 쉽지중국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게 큰 아닙니다. 성취를 지식인의 책임도 있겠죠. 적지 않 한 해속 이용객 명을 넘어선 인 컵. ‘아시아의 맹주’를가리는 자처하면서도 오릅니다. “나는 그답변이 힘센 나라 자학(自虐)하자는 저 역시 그랬습니다. 폭설동북아의 속3000만 새해 맞은 한 해 이용객 명을인천공항 넘어선 인24시 컵.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면서도 아시아 축구 해본 최강을 가리는 에 가서 살고 싶을까.” 답변이 쉽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큰 성취를 지식인의 책임도 있겠죠. 적지 않 천공항은 허브로 착실히 1960년 이후 우승을 적이 없는 아시안 한해 이용객 명을 넘어선 인 컵. ‘아시아의 맹주’를 동북아의 허브로 착실히 1960년 우승을 해본 적이자처하면서도 없는 발전하고 있다. 펑펑3000만 눈이 내린 지난 한국은 이후 박지성ㆍ이청용ㆍ손흥민 등 천공항은 NEWS HOT 동북아의 허브로 착실히 1960년 이후 우승을 적이 발전하고 있다. 펑펑 눈이 위해 내린 지난 한국은 박지성ㆍ이청용ㆍ손흥민 등 없는 해 12월천공항은 30일 정상 운항을 밤을 황금 세대가 총출동해 정상해본 탈환에 NEWS HOT 있다. 펑펑 눈이 밤을 내린 지난 한국은 박지성ㆍ이청용ㆍ손흥민 해등12월발전하고 30일 정상 운항을 위해 황금 세대가 총출동해 정상 탈환에 새우는 공항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 도전한다. ▶14p NEWS HOT 해공항 12월사람들의 30일 정상모습을 운항을 지켜 위해 밤을 황금 세대가 총출동해 정상 탈환에 새우는 도전한다. ▶14p 봤다. ▶22~23p Golf 도전한다. ▶14p 새우는 공항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 봤다. ▶22~23p Golf 봤다. ▶22~23p 토끼띠 골퍼 박희영ㆍ강성훈 무역 1조 달러 ‘선봉’ 조환익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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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고려인의 ‘우즈벡 희망가’ 15만 고려인의 ‘우즈벡 희망가’ 15만 고려인의 ‘우즈벡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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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서 사는 공대 대학원생들
은 지식인들이 좌파와 우파의 진영 은 지식인들이 좌파와 우파의 진영 논리를 대변하면서 논리와 말을 폭 2011년 1월 8일~1월 9일 논리를 대변하면서 논리와 말을 폭 력처럼 행사했습니다. 이념에 물든 www.joongang.ca 력처럼 행사했습니다. 이념에 물든 삶에서 품격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은 지식인들이 좌파와 우파의 진영 문의 전화: 604-544-5155 삶에서 품격을 어렵다고 합니다. 인간의 기대하긴 실존적 삶을 논리를 대변하면서 논리와 말을이데 폭 합니다. 인간의 실존적 삶을 이데 력처럼 행사했습니다. 이념에 물든 올로기가 지배할 때 그 삶은 도구와 삶에서 품격을 어렵다고 올로기가 지배할기대하긴 때때문입니다. 그 삶은 도구와 수단으로 전락하기 합니다. 삶을정답이 이데 수단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품격은인간의 어디서실존적 나올까요. 올로기가 지배할 때 그 삶은 도구와 품격은 어디서 나올까요. 정답이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 수단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 만 삼가고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품격은 어디서 나올까요. 정답이 만 삼가고 절제하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과게행동을 삼가 있기나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듭니다. 말과의기양양하거 행동을 하지 삼가 고, 조금한건지 유리하다고 만 삼가고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고, 조금 불리하다고 유리하다고 비굴하지 의기양양하거 나 조금 않은 생각이 듭니다. 말과비굴하지 행동을 삼가 나 조금 않은 그런 태도불리하다고 말입니다. ‘이제 어느 정 고, 조금 유리하다고 의기양양하거 그런 ‘이제 그에 어느 걸 정 도는 태도 살게 말입니다. 됐다, 그렇다면 나 조금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않은 도는 살게 있는 됐다,삶과 그렇다면 걸 맞은 품격 국가의그에 품격은 그런 태도 말입니다. ‘이제 어느 정 맞은 품격 있는 삶과 국가의 품격은 어떻게 이뤄내야 할까.’ 정치인이든 도는 살게 됐다, 그렇다면 그에 걸 어떻게 이뤄내야 할까.’ 정치인이든 경제인이든 학자든 언론인이든 신 맞은 품격 있는 삶과 국가의 품격은 경제인이든 학자든 언론인이든 신 묘년 한 해 동안 그런 건강한 고민 어떻게 이뤄내야 할까.’ 정치인이든 묘년 한 했으면 해 동안좋겠습니다. 그런 건강한 고민 을 함께 경제인이든 학자든 언론인이든 신 을중앙SUNDAY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짐합니다. 삼 묘년 한 해 동안 그런 건강한 고민 중앙SUNDAY도 다짐합니다. 삼 가고, 절제하면서 따뜻하고 품격 있 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고, 절제하면서 따뜻하고 품격 있 는 지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 중앙SUNDAY도 다짐합니다. 삼 는 지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 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가고, 절제하면서 따뜻하고 품격 있 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처럼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일 겁니다. 그래 는 지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 결코 쉽지 않은 한 그래 도 여러분, 복해일 많이겁니다. 받으십시오. 다.독자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처럼 도 독자 여러분, 복해일 많이겁니다. 받으십시오. 결코 쉽지 않은 한 그래 중앙SUNDAY 편집국장
도 독자 여러분, 복kimchy@joongang.co.kr 많이 받으십시오. 중앙SUNDAY 편집국장 kimchy@joongang.co.kr 중앙SUNDAY 편집국장 kimchy@joongang.co.kr
北 대결 상태 하루빨리 해소해야” 北北“남북 “남북 대결 상태 하루빨리 “남북 대결 상태 하루빨리 해소해야” 해소해야”
에 놓고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 1일 신년 공동사설서 밝혀 줘야 한다”면서 “경공업 부문을 주 에 놓고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 줘야 한다”면서 “경공업 부문을 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 1일 신년 공동사설서 밝혀 공전선으로 설정한다”고 언급했다. 안성규 기자 askme@joongang.co.kr 대통령 대화 메시지에 에 놓고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 이1일 줘야 한다”면서 “경공업 부문을 주 신년 공동사설서 밝혀 안성규 기자 askme@joongang.co.kr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2010 노력 공전선으로 설정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년에는 경공업·농업을 주공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 이 대통령 대화 메시지에 공전선으로 설정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 2010년에는 경공업·농업을 주공전 ‘적극 추진’ 화답 가능성 “남북 간 대결 상태를 하루빨리 해 년 신년사설에서도 대남 비난 없 선으로 설정했었다. 이 대통령 대화 메시지에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 2010년에는 경공업·농업을 주공전 제199호 2011년 1월 2일~1월 3일 “남북 대결 상태를 하루빨리 년 남북관계 신년사설에서도 대남 비난 없 ‘적극 추진’ 화답 가능성 선으로 설정했었다. 소해야간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해 함 이 개선을 촉구했었지만 나아가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남남갈등 조장 주력” 선으로 ‘적극 추진’ 화답 가능성 “남북 간 대결 상태를 하루빨리 해 년 신년사설에서도 대남 비난 없 통일부 설정했었다. 소해야 한다”고 이와 함 이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었지만 나아가 하는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께 “대화와 협력주장했다. 사업을 적극 추진 2010년은 최악의 남북관계가 전개 수반으로 당중앙위원회를 목 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 이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었지만 통일부 “남남갈등 조장 주력” 나아가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통일부 “남남갈등 조장 주력” 께 “대화와 협력 사업을 적극 공동 추진 2010년은 최악의 이번 남북관계가 전개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됐었다. 그러나 공동사설은 숨으로 구호하자’는 구호 아래 목 당 께 “대화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2010년은 최악의 남북관계가 전개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 얼굴 보면 질병이 보인다 “금융 주치의 필요한 시대”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공동 됐었다. 그러나 이번 공동사설은 숨으로 구호하자’는 구호 아래 당 사설은 노동신문(당보)ㆍ조선인민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대화의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 과 수령의 결사옹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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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생활 향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둘레길 았으며 비핵화 미국을 의지를 음이라는 점에서 김정은의 달빛에 끌려 돌아 글=김선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변호사 모임 회장 지리산 태극종주는 성삼재에서 천왕봉 웅석봉까지의 마루금을 요량이다. 김에 토끼해, 신묘년을 생각한다. 토끼를 뜻처처 새를 다섯 가지얼굴은 형태로 나눠여 질병 여 시장에 자협회장은 올해 시장에 대해 지)박차를 3개 지에 ‘올해에 다시 경어서 어서 북한도 ‘남북 당국 대화를 신년사에서도 미국을표명했었다. 비난하지 않 수’를 수’를 언급한 것은 1999년 이후 달빛에 끌려 둘레길 돌아 글=김선수 민주사회를 위한 모임 회장 까지의 주능선에 서북쪽과 동남쪽으로 이 달빛과 헤드 랜턴의 빛에 의지하여 1시 하는 묘(卯)는 새싹이 둘로 갈라져 지상으 부를 판단한다. 둥근 얼굴은 살찌기 한다. 시장에 돈이 넘치고 기업들 실 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 향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한 것으 았으며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었다. 음이라는 점에서 후계자 김정은의 쉽고 관절염의 위험이 있다. 척추의 적이 좋다. 장기 ㆍ분산투자 문화가 정 상과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 로 해석될 수도 있다. 세종연구소 사설은 그러나 “전군이 긴장한 권력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강화 까지의 주능선에 서북쪽과 이 달빛과가하여 헤드 랜턴의 빛에 1시 하는 묘(卯)는 새싹이점에서 둘로 갈라져 부를 판단한다. 둥근 얼굴은 살찌기 한다. 시장에 돈이 넘치고 기업들동남쪽으로 실 공업에 박차를 인민생활 향 의지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한품것으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었다. 음이라는 후계자 지상으 김정은의 지리산의 속에았으며 안겼더니 지리산의 품 속에 안겼더니 지난해 12월 22일 새벽 5시, 지리산 자락 인 어 태극(S) 문양을 이루는 코스를 걷는 것 간40분 정도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 첫 봉우 로 뻗어나가는 형상을 표현하는 상형문자 쉽고 관절염의 위험이 있다. 척추의 적이 좋다. 장기 ㆍ분산투자 문화가 정 상과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 로 해석될 수도 있다. 세종연구소 사설은 그러나 “전군이 긴장한 권력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강화 축소판이라는 코가 착하면서 구조도 탄탄해졌다는 환을상과 제목으로 동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정세의 요구에 맞게“전군이 전투훈련을 실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쉽고 관절염의 위험이 있다. 척추의 장기ㆍ분산투자 문화가 정 걷는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정성장 로 해석될 사설은 그러나 권력형상을 기반을 표현하는 강화하는 노력이 강화 지난해 12월 22일비뚤어져 새벽 5시,있으면 지리산 자락 인적이시장 어좋다. 태극(S) 문양을 이루는 코스를 것일으키자’라는 간40분 정도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 첫 봉우수도 있다. 세종연구소 로긴장한 뻗어나가는 상형문자 월(引月)의 둘레길은 보름을 갓 지난 지난 둥근 이다.구조도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는 가른다’는 시에 의미의 리인 덕두봉제목으로 정상에 닿았다. 턱까지 찬수석연구위원은 숨 새해의 다. 월로는 월로는 음력 2월이고 시간으로는 오전 새해의 희망도 함께 보였다 축소판이라는 코가 비뚤어져 있으면 착하면서 시장 탄탄해졌다는 환을 일으키자’라는 동 동이명박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은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실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척추도 비뚤다고 본다. ▶18p 것. ▶24~25p 실렸다. 대통령과의 제3차“북한이 정상회 전과 같이 벌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통일부는 이날 공동사설분석자 축소판이라는 코가 비뚤어져 있으면 착하면서 시장 구조도 탄탄해졌다는 환을 일으키자’라는 제목으로 정성장 “북한이함께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실 되고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월(引月)의 둘레길은 보름을 갓 둥근 이다. ‘산은 스스로 물을 의미의 리인 덕두봉 정상에 닿았다. 턱까지 찬 숨 다. 음력 2월이고 시간으로는 오전 희망도 보였다 달빛으로 뽀 다. 지리산 태극종주의 출발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즉 ‘산은 물을 을 몰아쉬며 뉴밀레니엄 들어 10년이 되는 5시부터 7시까지다. 밤과 아침이 교차하는 얬 척추도 비뚤다고 본다. ▶18p 것. ▶24~25p 시에 실렸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제3차 정상회 전과 같이 벌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통일부는 이날 공동사설분석자 전한뉴밀레니엄 공동사설 들어 담에 미련을 두고 있는제3차 것으로 볼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해야 한다” 7시까지다. 료를 내고밤과 “사설이 남북관계 개선, 척추도 본다.태극종주의 ▶18p ▶24~25p 시에 실렸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 전과 같이 벌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통일부는 이날 공동사설분석자 달빛으로 뽀비뚤다고 출발것.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즉 ‘산은 조선중앙통신이 물을 을 몰아쉬며 10년이 되는 5시부터 아침이 교차하는 얬다. 지리산 점인 이곳은 태조 이성계가 화살로 달을 끌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경인년을 되돌아본다. 참으로 힘들고 절망 시간이다. 토끼해인 2011년은 암울한 어둠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공동사설 담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볼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해야 한다” 료를 내고 “사설이 남북관계 개선, 은 “북남 사이의 대결 상태를 하루 수 있다”고 말했다. 고 밝혀 군사적 긴장은 늦추지 않을 협력 사업 장려 등을 언급한 것은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공동사설 담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볼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해야 한다” 료를 “사설이 남북관계 개선, 점인 이곳은 태조 이성계가 화살로 달을 끌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는 경인년을 되돌아본다. 참으로 힘들고 절망 시간이다. 토끼해인 2011년은 암울한 어둠 알림 어당겨 환하게 만든 뒤 왜구를 공격해 물리 원리에 따라 마루금만으로 이어졌다. 서북 적인 한 해였다. 남과 북, 진보와 보수, 남성 200리, 그곳에 몸을 맡겨서라도 통합과 소 의 시대에서 희망의 밝은 시대로 넘어가는 은 “북남 사이의 대결 상태를 하루 수 있다”고 말했다. 고 밝혀 군사적 긴장은 늦추지 않을 협력 사업 장려 등을 언급한 빨리 해소해야 하기 위해 남조선 공동사설은 또 “동북아시아의 평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화 추진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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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과 10·4 하려는 우리의 입장과 의지는 변함 대한 전 사회적, 전 국가적 관심을 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면서 남남 틴 자크는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 데 이민 별로 도 없습니다. 극빈(極貧) 이날 이성계의 달빛은 우리를 지리산의 닿고, 동남쪽으로는 웅석봉까지 온 후에 여 끝으로 더욱 벌어진 느낌이다. 무릇가고 태극싶다는두생각은 번째 봉우리인 바래봉을 향해 가는데 상태에 빠 력처럼 행사했습니다. 이념에 물든 을 철회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이 하려는 우리의 입장과 의지는 변함 대한전 전 사회적, 전 국가적 관심을 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면서 남남 품 안으로 안으로 끌어당겼다. 나와통해 산악작가 배두 러되새기는 갈래로‘일하는 갈라져사람 경호강, 덕천강, 남강, 남강, 진 이행하는 (太極)이라 함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되는 날이그런 밝아오기 시작했다. 서쪽은 아직 달이 을 철회하고 6·15공동선언과 10·4 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대한 전 국가적 관심을 의 남측에 전가하면서 남남 선언을 길로 나와야 한 앞으로 우리를 우호적으로 높이고 이사회적, 부문에 필요한 원료와 연 갈등 조장을 위한 선전·선동에 주 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동의 참된 의미를러 사진’ 덕천강, 김선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이어렵다고 지난 면』 이란 책에서 주장합니다. “역 안없다. 듭니다. 이게입장과 저만 건 변함 아닐 지면 인간은 무기력해져 저항도 못 삶에서 품격을 기대하긴 품 끌어당겼다. 나와 산악작가 배두 갈래로 갈라져 경호강, 진 (太極)이라 함은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되는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서쪽은 아직 달이 김선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이 지난 선언을 이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 이 없다. 앞으로 우리를 우호적으로 높이고 이 부문에 필요한 원료와 연 갈등 위한 선전·선동에 주 일하는응모를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노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일하는 사람 사진’ 일, 신동연·강남규 중앙SUNDAY 기자의 양호로 이어진다. 실체로서 분열 이전의 통합 상태를 의미한 밝은데 동쪽서는 해가 밀고 올라왔다. 어둠 선언을 이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 이 없다. 앞으로 우리를 우호적으로 높이고 이 부문에 필요한 원료와 연 갈등 조장을 위한 선전·선동에 주 을일, 공모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 다”며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 자리 대하는 나라들과 친선협조 관계를 료, 자재와 자금을 원만히 보장해 력했다고 지적했다. 해 12월 24일 지리산 제석봉에서 솟구치는 햇살 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노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일하는 사람 사진’ 사적으로 실체로서 1800년까지는 같습니다. 합니다. 북한이 대표 사례일해겁니다. 인간의 실존적 삶을 신동연·강남규 중앙SUNDAY 기자의 양호로 이어진다. 분열 문화든 이전의 경 통합 것 상태를 의미한 밝은데 동쪽서는 해가 밀고 올라왔다. 어둠 12월 24일합니다. 지리산 제석봉에서 솟구치는 햇살이데 공모합니다. 응모를 원하시는 분은 우리다양한 주변의 다양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 덕두봉부터 다”며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 자리 대하는 나라들과 친선협조 관계를 료, 자재와 자금을 원만히 보장해 력했다고 지적했다. 습을 짧은을 사연과 함께 공모전 사이트에 올려 주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태극종주는 그렇게 시작됐다. 이번엔 해발 1000m가 넘는 다. 영남과 호남을 가르는 지리산 능선길 과 빛의 어울림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내친 을 온몸에 받고 있다. 신동연 기자 을태극종주는 공모합니다. 응모를 원하시는 분은 우리 주변의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 다”며 이익을 자리 나라들과 친선협조 관계를 료, 자재와 자금을 원만히달성하고, 력했다고 제든 “민족공동의 중국이 서양에 결코첫뒤지지 중국은 분명 강한 나라가 될 겁 신비롭기까지 그러나 트리플 1000조를 올로기가 지배할 때 그 삶은기자 도구와 그렇게 시작됐다. 이번엔 해발 1000m가 넘는 덕두봉부터 다. 영남과 호남을 가르는 대하는 지리산 능선길 과 빛의 어울림은 하다. 내친 을보장해 온몸에 받고 있다. 지적했다. 신동연 습을 짧은 사연과 함께사이트에 공모전 사이트에 올려 주세요. 누구나 참여할 수 월별 수상자에게는 캐논 카메라 EOS 550D 등 푸짐한 경품도남녀노소 준비돼 있습니다. 올려 주있으며 습을 짧은 사연과 함께 공모전 올려 주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태양전지 연구실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은 매일 아침 않았다. 중국이 2류가 된 것은 지난 니다. 하지만 힘만 세고 매력이 없 국민소득 2만 달러인 세계 10위 안 수단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캐논EOS 카메라 EOS 등 경품도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신 사진 한월별 장 한수상자에게는 장은캐논 많은카메라 사람에게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입니다. 월별 수상자에게는 550D 등550D 푸짐한 준비돼 있습니다. 올려 주올려 주 말 말정도다. 말 중국이 깨어나고 있 는 나라라면 세계의 지도국가가 되 팎의 무역대국에서 삶이 갈수록 팍 Numbers 부터 자정까지 학교에서 연구하며 산다. 그들은 공대 출신자들에 대한 사회적 200년 품격은 어디서 나올까요. 정답이 신 한 장많은 한 장은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사진으로 되새겨 줄찍어 것입니다. 말 말말 ▶기간 2010년 11월~2011년 10월 ▶참여방법 : 일하는 사람을 공모전 사 Numbers 신 사진:한 장사진 한 장은 사람에게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입니다. 말 말 말 Numbers 대우는 서운하지만 과학이 좋다고10월 말한다. ▶뉴스 4~5p 다. 지구에 사는 다섯 명 중 한 명 긴 어렵습니다. 돼도 오래 못 갑니 팍해진다면 뭔가 잘못된 겁니다. 국 있기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 ▶기간 : 2010년 11월~2011년 ▶참여방법 : 함께 일하는 사람을 사진으로 :찍어 공모전 사 이트(pic.joinsmsn.com/workpeople2011)에 등록 ▶주최주관 제이큐 ▶기간 : 2010년 11월~2011년 10월 ▶참여방법 : 사연과 일하는 사람을 사진으로 찍어 공모전 사 은 중국인이다. 미국의 헤게모니는 다. 망해버린 사회주의 종주국 소 민소득은 올라가는데 더 많은 사람 만 삼가고 절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이트(pic.joinsmsn.com/workpeople2011)에 사연과 함께 등록 ▶주최주관 : 제이큐 브인터랙티브 ▶후원 : 고용노동부, 캐논코리아, 중앙일보, 중앙SUNDAY 이트(pic.joinsmsn.com/workpeople2011)에 사연과 함께 등록 ▶주최주관 : 제이큐 브인터랙티브 ▶후원 : 고용노동부, 캐논코리아, 중앙일보, 중앙SUNDAY 끝나간다. 중국은 세계의 수퍼파 련처럼 말입니다. 들이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아우 생각이 듭니다. 말과 행동을 삼가 브인터랙티브 ▶후원 : 고용노동부, 캐논코리아, 중앙일보, 중앙SUNDAY -김영삼(YS) 전 대통령, 1일 신년 하례객들에게 ‘정자정야(政者正也)’ 휘호를 보여주며. 워가 될 것이다.” 중국 학자 왕샤 우린 어떨까요. 지난해 대한 성치는 모순정병 말입니다. 고, 조금 유리하다고 의기양양하거 -김영삼(YS) 전 대통령, 1일 신년 하례객들에게 ‘정자정야(政者正也)’ 휘호를 보여주며. 정병 -김영삼(YS) 전 대통령, 신년“이명박 하례객들에게 ‘정자정야(政者正也)’ 휘호를 보여주며. 정병 가지일 겁니다. 그 나 조금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않은 국 문광부 장관 대해선 대통령이 인사한 사람들 중 가장 잘했다”고 평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있는 시온고 마을. 오둥은 한술 더내정자에 뜹니다.1일 “중국인이 민국 많이 성장했습니다. 중앙 이유는 여러 국 문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이명박 대통령이 인사한 사람들 중 가장 잘했다”고 평했다. 국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대통령이 인사한 사람들보여주듯 중 가장 잘했다”고 고려인 2000명이 산다. 이곳에 한국 정부 지원으로 노인요 왜문광부 당신들(서양인)에게 호감을 “이명박 사 SUNDAY 3면 기사가 중에서평했다. 저는 국가의 품격(品格)을 그런 태도 말입니다. ‘이제 어느 정 지난해 거둔 국내총생 양원이 들어서고, 돼지농장·하우스 농사·온천 개발 야 하는가. 앞으로 우리 힘은 더 커 ‘트리플 100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문제 삼고 싶습니다. 멀리 갈 것도 싱가포르가 도는 살게 됐다, 그렇다면 그에 걸 싱가포르가 지난해 거둔 국내총생 회장 홍석현 회장 홍석현 싱가포르가 지난해 거둔 국내총생 산(GDP) 성장률. 현지언론인 채널 등이 활발하다. ▶포커스 진다. 당신들이 우리 호감을 사지 국내총생산(GDP)·무역규모·주식 없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여의도에 산(GDP) 맞은 품격성장률. 있는 삶과 국가의 품격은 ▶C8p 8p 사장·발행인·인쇄인 현지언론인 채널 회장 홍석현 송필호 송필호 사장·발행인·인쇄인 성장률. 할까.’ 현지언론인 채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2011년 신년 메시지에서 “프랑스의 고립은 짓이다. 뉴스아시아(CNA)는 1일 싱가포르 부발행인 김수길 편집인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못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시장 시가총액이 모두 1000조를 넘 미친 서미친 하는 말과유행동만 보면 금방 드 산(GDP) 어떻게 이뤄내야 사장·발행인·인쇄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2011년 신년 메시지에서 “프랑스의 고립은 짓이다. 유 뉴스아시아(CNA)는 1일정치인이든 싱가포르 부발행인 김수길 편집인 송필호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광고담당 손병기 마케팅담당 한상진 People Heart & Mind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2011년 신년 메시지에서 “프랑스의 고립은 미친 짓이다. 유 뉴스아시아(CNA)는 1일 싱가포르 로화의 종말이 유럽의 종말이 될 것이다. 유럽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가치”라고 강조하며. 가 사상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부발행인 김수길 편집인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광고담당 손병기 마케팅담당 한상진 수천 년 동안 중국을 쓰며 었다는 거죠.우리의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러납니다. 국민의 대표선수가 그렇 가 경제인이든 학자든 언론인이든 로화의 종말이 유럽의신경 종말이 될 것이다. 유럽은 정체성이자 가치”라고 강조하며. 사상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신 광고담당 손병기 마케팅담당 한상진 2007년 3월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등록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로화의 종말이 유럽의 종말이 될 것이다. 유럽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가치”라고 강조하며. 가 사상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C11p 고 보도했다. 인구 460만건강한 명인 이고민 나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소망교도소’와 김승규 전 원장 세상이 주목한 책과 저자<12> 2007년 3월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등록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살아온 한민족 입장에선 등골이 오 한데 조금만 따져보면 의문이 생깁 게 천격(賤格)인데 국가의 품격을 묘년 한 해 동안 그런 고 보도했다. 인구 460만 명인 이 나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2007년 3월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등록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고 보도했다. 인구 460만 명인 이 나 라는 1960년대 후반 14%안팎의 고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노무현 정부 시절 간첩단 지 문의 080-023-5005 싹해집니다. 센카쿠 열도를 놓고 일 니다. “그런데 왜 자살률과 이혼율 말해 뭐하겠습니까. 을 함께 했으면후반 좋겠습니다. 구독신청 1588-3600, 080-023-5001 배달사건을 및 구독료 관련 라는 1960년대 14%안팎의 고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구독신청및1588-3600, 080-023-5001 배달 및 구독료 관련 문의 080-023-5005 광고접수 02-751-5555, 02-751-5803 팩스 02-751-5806 홈페이지 http://ad.joongang.co.kr 광고접수 02-751-5555, 02-751-5803 팩스 02-751-5806 홈페이지 http://ad.joongang.co.kr 라는 1960년대 후반 14%안팎의 고 달성한 적이 적이다짐합니다. 있지만그 그뒤뒤 구독신청 1588-3600, 배달충돌해 및 구독료 관련 080-023-5005 원조’인 『사랑의 기술』은 연 휘하다 청와대080-023-5001 386 세력과 물 문의‘사랑학 본을 밀어붙이는 방식이나 천안함· 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출생률은 언론의 잘못도 적지 않을 겁니다. 도성장을 중앙SUNDAY도 삼 도성장을 달성한 있지만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및 불편, 기사제보 기사불만 관련처리센터 불편, 팩스 불만 처리센터 광고접수 02-751-5555, 02-751-5803 02-751-5806 홈페이지 http://ad.joongang.co.kr 도성장을 달성한 적이 있지만 그 뒤 -마이니치 신문, 1일 “인민일보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이름 가운데 ‘寶’를 ‘室’로 잘못 표기 로는 처음 14%대로 올라섰다. 2009 02-751-9000, 080-023-5002 팩스 02-751-5176 email : sarangbang@joongang.co.kr 애 거는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사 러났던 김승규 전 국장원장을 만났 연평도 사건 때 보여준 중국의 태 세계 최저 수준이지?” 답변이 궁색 정의와 진리를 독점한 양 으스대 -마이니치 신문, 1일 “인민일보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이름 가운데 ‘寶’를 ‘室’로 잘못 표기 로는 처음 14%대로 올라섰다. 2009 가고, 절제하면서 따뜻하고 품격 있 02-751-9000, 080-023-5002 팩스 02-751-5176 email : sarangbang@joongang.co.kr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100-759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팩스 7번지02-751-5176 9114 구독료 월정 5,000원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7번지02-751-5114, 안내전화 02-751-5114, 9114 구독료 월정 5,000원 -마이니치 신문, 1일 “인민일보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이름 가운데 ‘寶’를 ‘室’로 잘못 표기날카로운 말의 칼날 로는 처음 14%대로 올라섰다. 2009 해 화제가 됐다”고 보도하며. 나중에 발행된 신문에선 잘못을 바로잡았다고 한다. 년엔 금융위기 여파로 -2%였다. 02-751-9000, 080-023-5002 email 해보면 화제가 됐다”고 보도하며. 나중에 발행된 신문에선 잘못을 바로잡았다고 한다. 년엔 여파로 -2%였다. 귀게 됐거나 결혼에 골인한 사람들이 다. 그는100-759 한 달 전 문을 연안내전화 기독교 민: sarangbang@joongang.co.kr 도를 그게 과장도 아닌인민일보는 것인민일보는 같 합니다. 다시 물어봅니다. “한국은 면서 비수처럼 는 지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 100-759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7번지 안내전화 02-751-5114, 9114 구독료 월정 5,000원 해 화제가‘초강대국 됐다”고 보도하며. 나중에 발행된이민 신문에선 바로잡았다고 한다.측면이 없지 않기 때문 년엔 금융위기 여파로 -2%였다. ‘유효 기간’ 없는 사랑을 위해 읽어야 영교도소에 애착이 깊었다. ▶12p 습니다. 중국’을 인민일보는 기정사 외국 사람들이 와서 잘못을 살고 싶은 을 휘둘러댄 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처럼
Opinion
안성규 기자 askme@joongang.co.kr
“영호남 가르는 능선, 그곳에 통합의 태극이 있었다” Editor’s Letter
연구실서 사는 공대 대학원생들
품격 있는 나라, 어떻게 만들까요
‘일하는 사람’사진전에 참가하세요 ‘일하는 사람’ 사진전에 참가하세요 ‘일하는 사람’ 사진전에 참가하세요
15만 고려인의 ‘우즈벡 희망가’
“정치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정의로워야.” “정치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정의로워야.” “정치하는 사람은 모름지기 정의로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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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떠나라고 제안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유로화를 떠나라고 제안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유로화를 떠나라고 제안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17명이 각종 처분을 받았다는 “17명이 각종 처분을 받았다는정보도 정보도있다.” 있다.” “17명이 각종 처분을 받았다는 정보도 있다.”
Sports 축구 황금세대 “아시안컵 탈환”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아시안 컵.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면서도 1960년 이후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한국은 박지성ㆍ이청용ㆍ손흥민 등 황금 세대가 총출동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14p
Golf 토끼띠 골퍼 박희영ㆍ강성훈
할 책이다. ▶19p
Money & Biz 폭설 속 새해 맞은 인천공항 24시 한 해 이용객 3000만 명을 넘어선 인 천공항은 동북아의 허브로 착실히 발전하고 있다. 펑펑 눈이 내린 지난 해 12월 30일 정상 운항을 위해 밤을 새우는 공항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 봤다. ▶22~23p
나라일까?” 역시 긍정적인 답이 쉽 입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할 때 지 결코 쉽지 않은 한 해일 겁니다. 그래 게 나오지 않습니다. 켜야 할 금도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도 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학(自虐)하자는 게 아닙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중앙SUNDAY 편집국장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큰 성취를 지식인의 책임도 있겠죠. 적지 않 kimchy@joongang.co.kr
NEWS HOT
北 “남북 대결 상태 하루빨리 해소해야”
무역 1조 달러 ‘선봉’ 조환익 사장
1987년생 동갑내기 박희영과 강성 올해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훈이 토끼 몰러 나간다. 박희영은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LPGA와 JLPGA를 오가며 최고의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중국 내륙 해를 준비하고 강성훈은 PGA투어 과 아프리카 등 미개척 신흥시장을 데뷔 시즌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다 짐했다. 다. ▶15p ▶23p
Health Plus
얼굴 보면 질병이 보인다
실로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 게 맞긴 한데, 갑자기 이런 질문이 떠 오릅니다. “나는 그 힘센 나라 중국 에 가서 살고 싶을까.” 답변이 쉽지
“금융 주치의 필요한 시대”
한의학의 형상의학에서는 얼굴 생김 ‘코스피 2000 시대’다. 황건호 금융투 새를 다섯 가지 형태로 나눠 질병 여 자협회장은 올해 시장에 대해 낙관 부를 판단한다. 둥근 얼굴은 살찌기 한다. 시장에 돈이 넘치고 기업들 실 쉽고 관절염의 위험이 있다. 척추의 적이 좋다. 장기ㆍ분산투자 문화가 정 축소판이라는 코가 비뚤어져 있으면 착하면서 시장 구조도 탄탄해졌다는 척추도 비뚤다고 본다. ▶18p 것. ▶24~25p
알림
‘일하는 사람’사진전에 참가하세요 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노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일하는 사람 사진’ 을 공모합니다. 응모를 원하시는 분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
안성규 기자 askme@joongang.co.kr
북한은 1일 ‘신년공동사설’에서 “남북 간 대결 상태를 하루빨리 해 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 께 “대화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공동 사설은 노동신문(당보)ㆍ조선인민 군(군보)ㆍ청년전위(청년동맹 기관 지) 3개 지에 ‘올해에 다시 한번 경 공업에 박차를 가하여 인민생활 향 상과 강성대국 건설에서 결정적 전 환을 일으키자’라는 제목으로 동 시에 실렸다.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공동사설 은 “북남 사이의 대결 상태를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하기 위해 남조선 당국은 반통일적인 동족대결 정책 을 철회하고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이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 다”며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 자리
에 놓고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0 년 신년사설에서도 대남 비난 없 이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했었지만 2010년은 최악의 남북관계가 전개 됐었다. 그러나 이번 공동사설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나온 것이 어서 북한도 ‘남북 당국 간 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한 것으 로 해석될 수도 있다.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제3차 정상회 담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사설은 또 “동북아시아의 평 화와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 하려는 우리의 입장과 의지는 변함 이 없다. 앞으로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 친선협조 관계를
줘야 한다”면서 “경공업 부문을 주 공전선으로 설정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 대화 메시지에 2010년에는 경공업·농업을 주공전 ‘적극 추진’ 화답 가능성 선으로 설정했었다. 나아가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통일부 “남남갈등 조장 주력”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 숨으로 구호하자’는 구호 아래 당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 과 수령의 결사옹위를 강조했다. 라고 밝혔다. 북한은 2009, 2010년 신년 공동사설에서 ‘당중앙위 사 신년사에서도 미국을 비난하지 않 수’를 언급한 것은 1999년 이후 처 았으며 비핵화 의지를 표명했었다. 음이라는 점에서 후계자 김정은의 사설은 그러나 “전군이 긴장한 권력 기반을 강화하는 노력이 강화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투훈련을 실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과 같이 벌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통일부는 이날 공동사설분석자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해야 한다” 료를 내고 “사설이 남북관계 개선, 고 밝혀 군사적 긴장은 늦추지 않을 협력 사업 장려 등을 언급한 것은 것임을 분명히 했다. 대화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또 경제 분야와 관련, “경공업에 고 평가했다. 그러나 남북관계 악화 대한 전 사회적, 전 국가적 관심을 의 책임을 남측에 전가하면서 남남 높이고 이 부문에 필요한 원료와 연 갈등 조장을 위한 선전·선동에 주 료, 자재와 자금을 원만히 보장해 력했다고 지적했다.
1일 신년 공동사설서 밝혀
습을 짧은 사연과 함께 공모전 사이트에 올려 주세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월별 수상자에게는 캐논 카메라 EOS 550D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올려 주 신 사진 한 장 한 장은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노동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입니다. ▶기간 : 2010년 11월~2011년 10월 ▶참여방법 : 일하는 사람을 사진으로 찍어 공모전 사
말말말
Numbers
C2 28
제195호
2010년 12월 2011년 1월5일~12월 8일~1월6일 9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1월 8일~1월 9일
C3
C4 28
제195호
2010년 12월 2011년 1월5일~12월 8일~1월6일 9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1월 8일~1월 9일
C5
C6 28
Column
28
제195호
2010년 12월 제195호 2011년 1월5일~12월 8일~1월6일 9일
2010년 12월 5일~12월 6일
Column
미래 위한 미래 좋은위한 아이디어는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세계 하와이대 미래학계의 미래학연구소의 대부로 불리는 짐 데이터(77)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미래학연구소의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짐 데이터(77) Y 교수가 독자를 한국 위해 사회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미래학’에 Y 독자를 관한 기고를 위해 ‘한국 시작합니다.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그는최초로 1967년‘미래학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강의’를 개설한 미국 인물입니다. 최초로 ‘미래학 77년에는 강의’를 ‘제3의 개설한 물결’로 인물입니다. 유명한 미래학자 77년에는앨빈 ‘제3의 토플러와 물결’로 함께 유명한 ‘대안미래연구소(IAF)’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설립했으며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사무총장과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사무총장과 40여 년간 의장을 하와이대에서 지냈습니다. 미래학을 또 지난가르치며 40여 년간수많은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자를 미래학을 배출해가르치며 냈습니다.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AFP=본사 특약
AFP=본사 특약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고, 이러한 현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재의 있으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한국이란 어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며,상황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에서‘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한없다’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국가는 세계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농경사회에 경제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은것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서유럽과 또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공상으로 흐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를 따른 결과다. 를 따른 결과다.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고,되었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오늘날 동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시에데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한가능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는다른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역사적 앞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로 미래에 전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한국의 60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자들은 대안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미래학을 무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실천할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엇이얘‘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책임이 있다. 책임이 있다.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마지막 내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지만 것이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믿는미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래학은 정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방향(preferred 해왔다.future)으로 그 과정에서설계해 미래와나가는 미래학을 해왔다. 이해 그마셜 과정에서 미래와 이해 맥루한이 말한미래학을 이 명언은 기술의 마셜 변화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기본이 끊임없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되는 것이 하기있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근본적인 것이 있 원인이라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세상엔 해서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재평가하고 다시것을 그려야 한다.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다는 알았다. 다는 것을는알았다. 모르지 뜻이다.좀이장난스러울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는 뜻이다. 우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미래의 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미래학자의 저 만 이것들을 주된 역할은 개인과 미래법칙’이라고 단체가 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이 리 앞에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리이해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실현할마다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시해 아니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괴상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수있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름 지어봤다. 름 지어봤다.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할 수사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다.미래 비록 ‘이러한 것이다’라고 미래 초기엔 안 는될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는 능력을 그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않기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그때 첫째는 현재전부는 존재하지 않기 인구의 때 회크기 회 ‘미래는 변화 요소의 아니다.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초기엔미래가 안 될올것같은 아이디어도 것같은 아이디어도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를예측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간적용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적용것이다.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거쳐 없다’는 문에미 연구의 될수 없다’는 것이다. 행위, 미 문화적 와 대상이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실천수는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foresight)할 대안적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래학이란 개개 ‘미래’에 대한정치적 연구가구조와 아니라결정, 개개 그리고 신념과 습관, 신념과 개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있다.개이런인의 것들을 잘 이해하고 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적용하면, ‘미래의 이미지’ 혹은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혹은 미래를 창조해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인이든 생 조직이든 내다보는 능력이 학문이다. 생 ‘미래에 ‘미래에미래를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미 대한 연구하는 미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는생각’을 데 중요한 역할을학문이다.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는 것’이 복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아주 대로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래 이미지란 것이 있는가 래 이미지란 하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수의전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갈 수 있다.면,미래에 대한환경의 고민이변화에 없는 계획과 사건이나 따라 매우 면,쉽게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략을미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정책은 될 수 쓸모없거나 심지어 바뀌는 것도 있다.해로운 것이 될 수 바뀌는 것도 있다.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래를미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도 있다. 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다시 특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공동기획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나는 50년 가까이 정의 미래미래학을 이미지를가르치고 갖게 된 연구 원인은 정의 무엇이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공동기획 원인은 무엇이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영화 속 미래 드문이야기 이유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내일을 여유 없는 꿈꿀사회, 여유미래 없는영화는 사회, 미래 먼일 영화는 먼 일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제대로국내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SF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수밖에 SF 정적인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없다”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만들어진창의적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다.일본 올해 처음으로 일본 말한다. 나 미래를열린 다룬영화제에서는 영화가 거의 없다’고 나 미래를고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말했다.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애니메이션 시 한국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사회에보다 이런 근본적인 영화에 대한 수요가 지적하는 없거 문제점을 사람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joonho@joongang.co.kr joonho@joongang.co.kr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어쩌다 나온 영화도 못 끌어 작으로, ‘2001 관심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작으로, 28 ‘2001 스페이스 ‘철인 28 아닐 나, 미래에 대한오딧세이’ 불안이 없기 때문은 나, 미래에 것 도 대한 불안이 때문은 것 꿈꿀 있다. 한국없기 사회가 그간아닐 미래를 도 있다. 여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공상과학(SF) 무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1/2호:망상의 ‘파프리카’ 등 11개국육박하고, 이다.거인’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이다. 휘발유 L당 때문이라는 2000원을 육박하고, 유가값이 없었기 설명이다. 과천국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37편의 관 명작 SF영화가 영화와 관 달하는 온난화 속도가상영됐다. 세계 평균의 두 배에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우리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제SF영상축제 사회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는지구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련된 각종게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아쉬운 ‘서울 불다바’를 게 이 땅이다. 북에서 현재의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가 과거나 사실에만 매달리다가보니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멸망담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점이단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무력충돌이 국내 영화는 단 외치고, 외치고, 서해에선 일어나는 나라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SF미래영화를 낳을일어나는 수 있는 나라 문화적 토대가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는다. 흐른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다. 한국만큼 다. 한국만큼 나 부족했다”고 미래에 대한말했다. 불안에 우리 시달리는 나 최근 사회가 부족했다”고 미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우리나라에도 ‘성 라도 드물다.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라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드물다. 래학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아닐까.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래학을 미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담은 역작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냥팔이 ‘내츄 소녀의 ‘예스터데이’ ‘내츄 2012 2012재림’과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미아리 마이점집을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래가찾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너리티 할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10년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듯, 자타칭 뒤,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흥행에 못했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리우드 SF영화는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성공했다. 20년 뒤흥행에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다. 그런 순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만들기를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왜 국내미래를 영화인들은 만들기를 꿈꾸지미래영화 않고 기성품 미래를미래를 소비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이유다. 사라져간다. 꺼릴까. 일단 현실적 SF영화는 꺼릴까. 제작 일단 현실적 이유다. 제작 다를 하려 든다면, 그런SF영화는 미래는 로또와 하려바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비가프 많이없다.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없다.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는 “몇 안 로그래머는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로그래머는 데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영화제에서 범 다해외 SF영화들과 같은 범 “제작자 그간유명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입장에서는 안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2011년 1월 8일~1월 9일
C7
C8 28
제195호
2010년 12월 2011년 1월5일~12월 8일~1월6일 9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30년 역사의 아이비리그 뉴욕에서 온 학원
CCB School of New York CCB 뉴욕아카데미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학교로 진학시킨 체계적인 교재가 있는 30년 전통의 CCB 뉴욕아카데미에서 저학년부터 자녀들의 실력을 길러 아이비리그로 보내십시요.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1월 8일~1월 9일
C9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주의사랑교회 ◈ 주일예배 : 오전 1 1시 ◈ 써리한남 2층 ◈ 김한국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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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8-106A Ave., Surrey, B.C. V4N 1K4 www.kwanglim.ca
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1월 8일~1월 9일
C11
C12 28
제195호
2010년 12월 2011년 1월5일~12월 8일~1월6일 9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