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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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날씨 마흔다섯

-이영광 (1965~)

어쩌자고, 사람을 해쳐 쫓기다 깨어난 새벽

오늘 최고 6

오그라든 집은 세상 끝의 은신처거나 감옥이다 살생도 도주도 숨음도 다 이,

-------------------------땀에 젖은 몸뚱이가 어둔 밤에 저지른 일

시집 한 권. 너무 좋은 시가 많아 어쩔 줄

맑음

최저 -2

모르겠다. 짧은 시 골랐다. 세상 나이와 상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감생활이요 깎지 못할 형량이다

관없이 제 삶 다 살아둔 것 같은 생이 있 을 것이다. 시인의 많은 시의 표정이 그러 했다. 어리든 중간이든 늙었든 한평생 몸

일요일

껴입고 목숨 사는 일은 불상사인 것이다.

4/-4

시에서처럼 꿈에서 사람을 해치고 쫓기는 중죄자의 길, 돌이킬 수 없는 옥죄는 사태 인 것이다. 꿈속에서 저지른 살생과 도주 는 현실 삶의 광포와 끝없이 도망 중일 뿐 인 삶의 노역을 유비한다. 그래서 세상 집, 몸은 죄인의 은신처이며 감옥으로 뒤바뀌 게 된다. 암만 어두운 밤, 꿈으로 저지른

월요일 5/2

일이라도 살생은 살생이어서 변명의 여지 가 없고, 형량을 깎아주는 선처를 바랄 수 없다. 꿈 세계 세상살이 다 엄혹한 것이다. 마흔다섯. 하늘 땅 어디에다도 동정을 청 해볼 염치가 없는 무서운 시간에 처해졌 다는 인식을 뜨겁게 담고 있다.

<이진명·시인>

화요일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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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우리금융, 삼화저축은행 인수 “이르면 내달 중순 영업 재개” 우리금융지주가 영업정지 중인 삼화저축은행을 인수 한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우리·신한·하나금융지주 등 3개 지주사들의 제안서를 검 토한 결과 우리금융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 혔다. 우리금융은 별도의 저 축은행을 설립해 삼화저축은 행의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다. 우리금융은 삼화저축은 행 정상화를 위해 10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 이다. 대신 예보는 예보기금 으로 삼화의 부실을 메워주 게 된다. 우리금융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영업을 시 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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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studen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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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공연장에서 보기 힘든 만년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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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모차르트 <황제 티토의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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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오페라(VO)가 2월 5/8/10/12일 네 차례에 걸쳐 모차르트의 오페라 <황제 티토의 자비 La Clemenza di Tito>를 자체 제작해 선보였다. 이 오페라는 공연장에서 는 거의 보기 힘들지만 모차르트의 마지막 무대예술 걸 작으로 손꼽힌다. 모차르트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혔 지만 오해 역시 불러일으킨 영화 <아마데우스>를 보면, 모차르트는 <마술피리>의 초연을 지휘하다가 쓰러져 집으로 돌아온 뒤 병상에서 <레퀴엠>을 작곡하다가 미 완성으로 남기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 러나 실제론 1791년 생애 마지막 해에 <클라리넷 협주곡 > <마술피리> <레퀴엠>, 그리고 <황제 티토의 자비> 등 그의 만년의 이상과 노련한 기법,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 작을 거의 동시에 작업했다. 같은 이름의 오페라 40편이나 돼 <돈 조반니>의 초연 무대가 된 프라하를 유달리 사랑했 던 모차르트는, 당시 프라하를 수도로 하는 보헤미아 왕 국의 레오폴트2세 대관식을 축하하는 성대한 공연을 의 뢰받았다. 그는 건강이 매우 나빴지만 보답을 겸해 위대 한 지도자상을 보여줄 수 있는 오페라를 한 편 쓰기로 작 정했다. 그래서 선택된 대본이 바로 고대 로마의 화재사 건을 배경으로 한 <황제 티토의 자비>다. 직역하면 ‘황 제 티토의 사면’으로서 최초의 대본가는 메타스타시오 (Pietro Metastasio)이며 칼다라가 처음 곡을 붙였다. 이후 작곡가 글룩, 나우만 등 같은 이름의 작품이 무려 40여 편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모차르트는 마졸 라(Caterino Mazzola)가 각색한 대본을 사용했다. 당시 오페라가 그렇듯이 왕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 며 왕의 자비가 주제지만, 정치적이고 섹슈얼하며 미묘 한 인간 심리의 갈등이 탁월히 묘사돼 있다. 1791년 프라하 에스타테스 극장에서 열린 초연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사람들은 저 유명한 메타스 타시오의 대본을 마음대로 각색한 마졸라 버전을 좋아 하지 않았고 모차르트가 시도한 새로운 음악에도 별 관 심이 없었다. 세계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황제 티토의 자비>가 보편화 된 것은 20세기 후반 들어서다. 니콜라 스 아르농쿠르나 제임스 레바인같이 모차르트에 애정 있는 지휘자들이 적극적으로 무대에 올리기 시작했고 장-피에르 포넬 같은 대 연출가가 힘을 더하면서 레퍼 토리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직도 공연 빈도를 보면 < 마술피리>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 <후궁 탈출>이 90%에 육박한다.

비텔리아와 티토의 이중창 장면.

사진 = 밴쿠버오페라 제공 (photos by Tim Matheson)

모차르트가 창작한 3대 오페라 장르 모차르트는 교향곡 · 협주곡 · 실내악곡 · 독주곡 등의 기악곡과 오페라 · 가곡 · 교회음악 등 모든 장르에서 걸 작을 남겼다. 전방위, 만능형 작곡가란 말이다. 그런데 그의 무수한 작품 중에서도 오페라가 매우 중요하다. ▶B3면에 계속 글 = 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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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듯 기계와 인간의 대결은 인간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인간을 대표하는 전사 켄 제닝스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제닝스는 47년째 방송되고 있는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서 지난 2004년 74연승을 거두며 250만 달러의 상금을 따낸 ‘퀴 즈의 신’이었다. 제닝스는 또 다른 인 간 챔피언 브래드 루터와 함께 지난 17일 IBM의 수퍼컴퓨터 왓슨과 ‘제 퍼디’ 무대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왓 슨의 완승이었다. 문제를 귀로 듣고 맞힌 것은 아니 지만, 왓슨은 인간들과 같은 조건에 서 텍스트 형태로 제시된 문제를 읽었고, 부저를 누르는 속도에서 인간을 압도했다. 왓슨의 승리가 충격적인 것 은 ‘제퍼디’의 퀴즈 승부가 단순한 지식의 다과로 가려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컴퓨터가 일상 언어(natural language)를 이해하고 답을 찾게 하는 것은 지금껏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난제였다. 체스나 바둑처럼 제한 된 룰이 지배하는 보드 게임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 다. 컴퓨터가 퀴즈 도사들을 능가했다는 사실은 전문가 들에게도 놀라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수퍼컴퓨터 전 문기업 클루닉스의 권대석 대표(학창 시절 ‘장학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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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 기장원을 차지한 퀴즈 실력자이 기도 하다)는 “국내라면 서울대와 KAIST가 연합해도 3년 이상 걸릴 연구 과제”라고 말했다. 컴퓨터가 일상 언어를 이해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일단 산업 면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단순 응 대가 필요한 직종부터 인간의 노동 은 필요 없게 된다. 현재도 선진국 기 업의 콜센터가 싼 인건비를 찾아 제 3세계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고 보 면 결과는 명약관화하다. 20세기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꿈은 “위험하고 단순한 과업으로부터 인 간을 해방시키고, 보다 창조적인 일 에 종사하게 한다”는 것이었지만 현실은 냉엄하다. 결 국 인간과 컴퓨터 사이에 분란이 일어난다면 영화 ‘터미 네이터’보다는 19세기 초 영국의 섬유 노동자들이 방직 기계를 불태웠던 러다이트 운동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위기에 놓인 것은 블루 칼라만이 아니다. IT계의 석 학 니컬러스 카는 저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Shallows)』을 통해 구글의 검색 지식에만 의존하는 현대인 의 지적 퇴보를 통렬하게 지적하고 있다. ‘고용 없는 성 장’의 시대에 등장한 왓슨의 쾌거(?)를 그냥 웃어 넘기 송원섭 JES 선임기자 기 힘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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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B1면에서 이어짐 이것은 모차르트 작품세계에 대한 밴쿠버오페라의 새 프 개별적인 평가가 아니라 그가 살던 로덕션 18세기 유럽의 음악생활 중심이 오 밴쿠버오페라는 최근 페라였다는 뜻이다. 19세기 들어 아담스의 <닉슨 인 차이 대규모 연주회장에서 기악곡 컨서 나 John Adams’ Nixon 트가 성행하기 시작했지만, 18세 in China>와 에스타 기에 기악곡은 다만 실용적 필요에 치오의 <릴리안 알링 따라 작곡되고 소규모로 연주됐다. John Estacio’s Lillian 하이든조차 스스로 자기 작품을 거 Alling> 등 자체 제작한 론할 때 그 많은 기악곡을 제쳐두 프로덕션을 선보여 호 고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오페라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 작품을 꼽았다. 청년 모차르트가 번 모차르트 무대는 극 뮌헨의 궁정에 취직하려고 할 때도 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이미 이태리에서 오페라를 3편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나 작곡했다”는 게 자랑스러운 경 모차르트 오페라는 흔 력이었다. 히 ‘앙상블 오페라’라고 모차르트가 오페라 장르에 남긴 부른다. 주역을 맡은 가 업적은 크다. 가수 중심의 오페라 수 한 명이 리드하는 프 에서 대본을 중시하는 오페라로, 리마 돈나 오페라가 아 귀족 중심의 오페라에서 서민도 즐 안니오와 비텔리아의 이중창 장면 (photo by Tim Matheson) 니라 적어도 6명의 등장 길 수 있는 오페라로 넘어가는 과 인물이 고루 조화로운 도기적 성과를 이뤘다. 복잡미묘한 인간 심 된다. 그러나 즉위하자마자 79년 베수비오 음색을 보여야 한다는 뜻이다. 모차르트 오 리 묘사와 탁월한 극적 구성력을 지니고 있 화산 폭발, 80년 로마 대화재, 81년 페스트 페라에서는 비록 조역일지라도 음악을 만 을 뿐만 아니라 오락적 재미와 음악적 아름 의 창궐 등 연이어 대사건이 터졌다. 그는 들어 나가는 데 화성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다움을 겸비해 ‘오페라는 인간이 만든 최고 사재를 털어 이재민을 구호하고 도시시설 하기 때문이다. 의 엔터테인먼트’라는 이상을 맘껏 펼쳐 보 을 복구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선대에 시작 황제 티토(Titus) 역의 존 테시어(Titus, 되었던 콜로세움을 완성하였다. 또한 헤롯 John Tessier)는 아름답고 섬세하며 매력 였다. 모차르트 오페라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 왕의 딸 베레니체를 사랑하지만 백성의 반 적인 음색을 지녔다. 그러나 섬세하고 조용 다. 첫째가 독일식 뮤지컬인 ‘징슈필’로서 대에 부딪쳐 세 번이나 고향으로 돌려보내 한 부분에서 목소리가 묻혀버려 들리지 않 대사와 노래가 섞여 있는 것이다. <후궁 탈 고 독신으로 살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전염 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극적으로 실질적인 출>과 <마술피리>가 대표작이다. 둘째는 병을 수습하다가 과로로 쓰러져 41세 젊은 주역인 세스토(Sestus, 황제 티토의 친구이 ‘오페라 부파’로서 <피가로의 결혼> <돈 조 나이로 세상을 떠난 티토를 기려 백성들은 자 비텔리아의 연인)는 원래 카스트라토가 반니> <코지 판 투테> 같은 코미디 오페라 개선문을 세우고 ‘인류의 총아’ ‘자비로운 부르는 역이다. 메조소프라노인 크리스티 다. 그리고 아직 상대적으로 대중적 주목 티토’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한다. 나 차보(Krisztina Szabo)는 기술적으로 오페라 <황제 티토의 자비>는 정치적이 을 받지 못하는 ‘오페라 세리아’ 장르다. 모 나 연극적으로 손색이 없었다. 그러나 아리 차르트가 25세 때 작곡한 <이도메네오>와 고 섹슈얼하며 인간미가 넘치는 작품이다. 아를 잘 부른다고 해서 이 작품 전체를 생동 <황제 티토의 자비>가 꼽힌다. 이 중 <이도 권력을 추구하는 온갖 사람들의 모략, 그물 감 있게 혼자 이끌어나갈 수는 없다. 상대적 메네오>는 모차르트 6대 오페라에 들 정도 처럼 얽힌 복잡한 인간관계와 미묘한 심리 으로 중요도가 덜한 세르빌리아(Servilia) 를 그렸다. 18세기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역의 캐서린 브렛(Kathleen Brett)이 가 로 점차 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안에는 진짜 숨쉬는 인간들이 있으며 현 장 훌륭했으며, 비텔리아(Vitellia) 역의 웬 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할 디 닐슨(Wendy Nielsen)은 지나치게 극 복잡미묘하고 혁신적인 오페라 이야기는 고대 로마의 황제 티투스(티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음악적으로도 적이고 강한 소리여서 모차르트 스타일이 39-81)가 재위하던 불과 2년3개월 남짓한 매력적이다. 포르테피아노가 리드하는 레 라고 하기는 어려웠다. 또 다른 바지역할인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68년 황제 네로 치타티보 장면은 그지없이 섬세한 아름다 안니오(Annius, 세스토의 친구이자 세르 가 죽자 권좌를 둘러싼 대혼란이 야기됐고 움을 주며 원래 카스트라토를 염두에 두고 빌리아의 연인) 역의 노린 버지스(Norine 이것을 수습한 사람이 티토의 아버지 베스 작곡한 바지역할(최근에는 메조소프라노 Burgess)는 음악적으로 불안정했으며 푸 파시아누스다. 티토는 로마군 최고 사령관 가 대신한다)의 콜로라투라 장면도 전율할 블리오(Publius, 근위대장) 역의 토마스 쾨 으로서 성실하고 용감하게 싸워 예루살렘 만한 힘을 느끼게 한다. 르츠(Thomas Goerz)는 든든한 베이스로 을 함락시키는 공을 세워 황제로 즉위하게 개인 기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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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새 소식 ◆탑운송 20주년기념행사 - <”이민 가방 $119. 로 집까 지 한번에”> 코퀴틀람에 위치한 탑운송에서 다음과 같이 기념행사 를 한다. 기간은 2011년 7월 1일까지!! 한국으로 택배- 밴 쿠버 집에서 한국 집까지 이민가방 (직접 배달) $ 119(무 게 상관없음) 2번째 가방부터 $99 주소 : UNIT 7-91 GOLDEN Dr. Coquitlam 전화 : Toll Free 1-866-941-8802 & 604-941-8802 ◆원호헤어 - <새봄맞이 빅쓰리 이벤트> 한아름마트 건너편 원호헤어에서 새봄 맞이 빅쓰리 이벤트 를 시작했다. 부지런 한 고객님을 위한 이벤트 1 12시 이전 방문시 모닝펌 할인 $50+세금 여성고객님을 위한 이벤트 2 펌 $89+세금 남 성고객님을 위한 이벤트3 모든 남성커트 $12+세금 500 주소 : 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 604 931 6606 ◆희래등 - <오픈기념행사> 한국식 정통 중화요리전문점 희래등이 3월 1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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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식 게재문의: 중앙일보 광고국 ☎604-544-5154 ad@joongang.ca 밴쿠버 최고를 자랑하는 희래 등의 맛은 요리 경력 30년 오 직 한길만 달려온 김기명사장 이 직접 책임진다. 또한 오픈기 념으로 짜장면 짬뽕을 2for1 한다.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2주간 위치 #24 - 435 NORTH RD. COQUITLAM (구 사랑 채자리) 전화 (604)931-3387 ◆PAGODA어학원 - <유학원 관계자 및 가디언분을을 위한 조용배원장의 한국대학입학설명회> 이번 설명회는 밴쿠버에서 유 학관련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한국대학입학에 관한 정확한 정 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한국대학 입시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 라서 등록된 유학원과 가디언 분들의 신청만 받습니다 제목: 유학원 관계자 및 가디언분을을 위한 조용배원

장의 한국대학입학설명회 주제: <우리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한국명문대학에 진 학시키는 방법> 일시: 1차 2011년 2월 22일 (화) / 2차 2월 25일(금) 장소: PAGODA어학원 다운타운 캠퍼스 세미나실 시간: 오전 10시--오후 1시(3시간) 참가신청: 대표전화 604-568-8005 (1, 2차 설명회 각 각 선착순 20분 마감) ◆2011’ JEI 재능교육 봄방학 캠프 - <(응용력/사고력 높이기 교실)> 봄방학 2주동안 자녀들을 ‘재능교육 봄방학 캠프’에 보 내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 주십시오. 수학과 영어 모 두 첫날, 진단평가를 통해 평소 자녀들의 취약한 학습부 분을 영역별로 평가한 후 집중적으로 취약부분을 학습 하여 치료 해 줍니다. 또한 선행학습을 하고자 하는 자녀 들은 그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도를 나갑니다. 대상 : Gr.1 ~ Gr.9 Ø 기간 : 1차-3/14(월)~3/18(금), 2 차-3/21(월)~3/25(금), 3차-3/28(월)~4/1(금) (1주차별 로 등록 가능) 시간 : 10:00am~3:00pm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회비 및 등록 마감일 : $160+Tax / Week, 2011년 2월 28일(금)까지 등록문의 : JEI 재능교육 밴쿠버지국(604.436.6284) ◆종근당 - <EZ Body Slim 60>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자신있게 다 이어트를 할 수있는 이지 바디슬림 60(EZ Body Slim 60)을 수입 판매 하고 있다. 주소: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 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커피앤티아카데미 - <바리스타기초과정모집> 코퀴틀람에 위치한 커피앤티아 카데미에서 바리스타 기초과정 을 모집한다. (전문가과정 : 라테 아트,로스팅,컵핑) 주소 : 1070 Ridgeway Ave (Austin+Marmont) Coquitlam 문의전화 : 604-22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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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교육/학원/학교 130 Uhdglqj# Wr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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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대성아카데미 .... 6049298289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리딩타운 .... 6042557060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컴플리트러닝센터 .... 6049163133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까꼬뽀꼬 .... 노랑머리-밴쿠버 .... 더샴푸헤어 .... 도니따미용실 .... 디제트헤어스파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7798312 6048765252 6044511236 6045521048 6049428849 6044337709 7788994895 6049399798 6045848864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조이풀화장품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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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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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금융/보험/은행 140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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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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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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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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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엘리트 어학원 604.736.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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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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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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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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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김인식사진관 .... 김종설태권도 .... 내츄럴플러스 .... 노스쇼어태권도 .... 랍슨꽃집 .... 록키포인트골프아카데미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링컨가축병원 .... 마샬플라워가든 .... 무스킴골프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밴쿠버동물원 .... 베리푸스튜디오 .... 상무태권도 .... 새생명말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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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화장품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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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9일 토요일

직원모집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샘소나이트 대리점에서 매장 오픈에 따라 성실히 일해주실 직원을 모집합니다 견습사원 및 경력사원 (경력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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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Travel International is looking for a Travel agency supervisor.

Central City Church, 12740-102nd Ave., Surrey, B.C. seeks Senior Pastor for Permanent Position. $3200/mth. Duties: Provide spiritual counselling, assistance to missions, conduct worship services, Bible Studies; lead prayers, officiate baptisms/funerals, administrative duties. Req: 3 years of experience as Church Pastor, College Diploma or Bachelor Degree in Theological related program, ordination as Church Pastor, ability to speak Korean and English is an asset. Fax resumes to 604-533-3680 or e-mail to centralcitychurchoffice@gmail.com

Seeking a Cook at ChungDam 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17.30 ~$18/hr, 40 hrs/w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Fax : 604-676- 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Position Type : Full Time, 37.5 hrs per week Job requirement :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Korean speaking is required.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travel agency supervisory role is required. Duties : - Supervising of flight reservation and ticketing. - Development of tour product to Korea, China and South East. - Sales marketing for Korean tourists. - Management of sub agents in Canada. - Coordination with tour companies in Korea, China and South East. What we Offer : Compensation : $18.00 per hour Benefit : 2 weeks paid holidays Work location : #203-1050 Kingsway, Vancouver, BC V5V 3C6 If you are interested in this opportunity please send your resume to fly@samueltravel.com or fax 604-873-2575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WANTED: SALES AND MARKETING MANAGER EPIC CANADA ENGLISH TRAINING Corp. is now looking for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e are private educational institute and located at #301-1538 Foster St. White Rock, BC. Job Title :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age : C$25~28 per Hour Working hour(s) : 40hrs per week, full-time We are looking for applicants with drive, creativity, energy and a positive personality to fit with our company. The potential candidate must possess the following qualifications; -Bachelor's degree or college diploma in business administration or in a related field with a specialization in sales or marketing -3 and more years of experience as a sales or marketing representative or in a related occupation are required. -English & Korean -Main duties : The primary responsibility is to formulate the contents of marketing mix and put forth an effective marketing plan. And he or she has to develop and implement a company -wide go-to-market plan as managing homepage and upload contents/photos properly, also may attend in seminar or fair held in Korea when required. Please send a resume to Fax. 604-538-6327 or e-mail. epic.whiteroc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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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Tepanyaki cook, min. 3yr exp, cook & perform food show by the customized pan- table Supervise/train staff, conversational English, $18-20/hr, paid vacation, Langley KATANA Japanese Restaurant, Fax your resume to 604-533-5514

전화문의: 778-223-8060 이메일 hyobin96@hanmail.net 로 이력서 송부 바랍니다.

직원모집 Seoul House Korean Restaurant req’s Korean food chef / Min. 3 yrs commercial Korean food cooking exp. / compl. of high school / Prepare all kinds of Korean dishes incl. regional foods w / authentic sauces & side dishes / Create new Korean menu/Select good quality ingredients / Control quality & quantity of foods / Manage kitchen operation & kitchen staff / Perm F/T, 40/wk, $3,200/mo Send resume to 1215 W. Broadway Vancouver, BC V6H 1G7 or seoulhouse911@gmail.com

직원모집 Arirang Restaurant in SRY is seeking for a Japanese cuisine chef. Min. 3 yrs hands-on exp in Japanese cuisine/ Compl. of high school/Cook Japanese hot food & prepare sushi & sashimi/ Plan menu / Create seasonal, cost-effective menu/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to: arirang104@gmail.com or Unit A 14916- 104 Ave. Surrey BC V3R 1M7

직원모집 Edo-Ya Sushi in Delta req’s exp’d cook for Japanese cuisine Min. 3-5 yrs hands-on exp./ Compl. of high school/ Prep.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 Ensure food quality/ Determine food portion/ Develop creative menu/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 train staff/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ydoyasushi@gmail.com or 1350 56 Street Delta, BC V4L 2A4

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 is looking for a kitchen helper (Business Location: 141 E 2nd St. North Vancouver BC) Position: Full-time Kitchen helper Wage: $12.00 per hour Position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No experience required -Proficiency in Korean Language is preferred Duties: -Wash and peel vegetables, rice and Korean style sausages -Wash tables and appliances -Remove trash and clear kitchen garbage containers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cupboards and other storage areas -Sweep and mop floors and perform other duties to assist kitchen staff. Benefits: Medical Insurance, 10 days paid vacation will be provided Please send your resume by mail or via e-mail: southcastle2010@hotmail.com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남한산성 한식당에서 풀타임 주방보조를 구합니다. (위치 : 141 E 2nd St.North Vancouver BC) 지위 : 풀타임 주방보조 급여: 시간당 12불. 요구조건 : 고등학교 졸업자, 한국어 능통자우대. 근무내용 : 식재료및 테이블 주방기구세척, 식재료 보관및 관리, 바닥청소및 주방일돕기 특혜: 의료보험, 10일유급휴가 이력서는 우편이나 southcastle2010@hot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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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 Palace Seeks a Japanese cuisine chef in Surrey / Min. 3 yrs Japanese cuisine chef exp. Prepare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s / handle raw fish & seafood / ensure food quality / determine food portion / develop creative menu / excellent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 6019 196 Street Surrey, BC V3S 7X4 or email : kimchipalace@gmail.com

조선갈비에서 요리사구합 -한국말 사용 -한식경력 3년 이상 -BBQ specality -김치/반찬 준비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시간 / full time -2 weeks paid vacation -월 $2,800 부터 이력서는 e-mail : chosunemt@gmail.com 3486 Kinsway, Vancouver, BC

Bowen Sushi in Bowen Island seeks a Japanes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 17.30~19.00 per 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F: 604-947-0576 / E: pemmbrok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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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MANAGER wanted. Min. of 3~5 years of managerial experience with a strong background in hospitality industry. F/T $15.5/h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Pioneer Inn 8405 Byng Rd. Port Hardy BC Fax: 250-949-7334

Sunnyview Dental Centre located in Vancouver Seeks a Dental Assistant. Compl. of a 3 mon. to 1 yr college program or combination of secondary school and 1yr exp. $21~25/hr, 30~35hrs/wk, Fluency in Korean& Basic English E-mail: sunnyviewdental@hotmail.com Fax: 604-255-0775

Tour Click Company seeks a Web Site Administrator in Burnaby. Completion of College in a related field. 2~3 yrs of work exp. in network administration, Web technology of related field. $25~27/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Mechanic Repairer for Autoland Body and Mechanic LTD.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or more yrs work exp. in related field. $22~25/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autolandbody@hotmail.com Fax: 604-936-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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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Dental Laboratory located in Burnaby Seeks a Dental Worker Compl. of College level diploma. 1-2 yrs or more related exp. required. $19.45~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Basic English E-mail: 7214484@gmail.com Fax: 604-320-0342

Hair Salon STARLET(C&J Development Enterprises LTD) wants F/T / Hairstylists / 4~5yrs salon exp./ Hairstylists license req’d / Level of Education : Apprenticeship diploma/certificate / Koreans are our main customers / Oral : Korean and English / Wage: $15.00/Hourly for 40 hours per week / Add: 774 Bidwell ST, Vancouver / Fax : 604-552-5693 or van6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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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IN JAPANESE RESTAURANT, New Westminster, F/T KOREAN STYLE JAPANESE COOK. MIN 3YR EXP. $18-20/hr, DEVELOP & OPERATE MENU (MAKI& ROLL)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KOREAN ASSET, PAID VACATION, Fax: (778) 397-3000 OR van-maple@hanmail.net

South Castle Korean Rest. in Coq.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17~$20/hr,40hrs/wk,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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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nterior Design Company seeks a carpenter in Surrey.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4 yrs or more carpentry exp. (residential/commercial projects) $24~3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interior8815@hotmail.com Tel: 604-551-8815

Looking for korean Cook (Fantacity Restaurant) -Speak Korean an asset -Must have 3 years experience -Full time, 40hrs/week, $2.800 per month -Cooks may specialize in preparing cooking ethnic cuisine or special dishes -Responsible for the preparation and cooking the authentic Korean style fusion food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or individual dishes and foods -Create new Korean style menu and sauce -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May plan menus,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May train kitchen Send resume to :kikibest1@hotmail.com 745 Thurlow St Vancouver BC V6E3V5

직원모집 HANA SUSHI JAPANESE RESTAURANT Working Loc. : Chilliwack, BC. / Term of Employment : Full-time / Permanent Qualification : 3~5 years Sushi & Sashimi exp. with knowledge of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 Salary : $2,600 / month (40 hours a week) / Responsibility : Make various sushi and handle sashimi, ensure qualify of food, record food, and clean sushi-bar and food service area etc. / Resume : (fax) 604-847-0306 / (email) hanasushibob@gmail.com

직원모집 Subway is now hiring Subway in downtown, Vancouver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sandwich maker. We prefer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Take customers' orders and make sandwiches. Clean tables and trays. Replenish condiments and other supplies at tables and in serving areas. Clean, peel, slice and trim fresh vegetables. Stock refrigerators and keep records of the quantities of food used. Receive payment for food items purchased. Education: Some high school education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not necessary. Training will be provided.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Second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0.40/hour. 8 hours/day, 40hours/week. Work hour: Must be able to work evening/night shift as well as weekends.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nareshkumar6981@gmail.com

Jungdaun Church, Vancouver, BC, seeks Pastor (permanent position). $19.82 per hr. Duties: Conduct worship services, Bible studies, baptisms, funerals, spiritual counselling, provide assistance to missions; Req. 3 yrs of exper as Pastor, Diploma/Degree in Theology, ordained, speaks Korean. English an asset. Fax resumes to 604-983 4231 or e-mail to chungdaoun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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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Time Cook for TOEDAM Korean Restaurant in Coquitla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18~$2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 toedam@hotmail.com Fax : 604-677-6617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Nammi Immigration Corp. in Coquitlam is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직원모집 Hamada Japanese Restaurant Working Location : Maple Ridge / Position : full-time sushiman (2) / Qualification : - 3~5 years sushi/sashimi exp. / Salary : $18.75/hour (40 hours a week) and other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 Duties : mainly prepare and make sushi and handle sashimi with clean sushi-bar and food service area, etc. / We expect to have your resume by e-mail hamada@hotmail.co.kr

직원모집 LEE, WILSON & ASSOCIATES INC. Immigration Consulting Company located at Burnaby is in need of a record management clerk. Compl. of Secondary School / 1~2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Fluency in English and Korean is required / Proficiency in computer applications is an asset / Familiarity with immigration concepts an asset / $16~17 per hour based on 37.5 hours per week / E:katewilson6970@gmail.com F: 604-419-8955

직원모집 Maru Japanese Restaurant in Langley requires 1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 year or more experience -Speak English and Korean an asset -F/T, $14/hr, 40hrs/week -Prepare food order summaries -Supervise &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Train staff in job duties -Ensure food service and quality control Resume to: okhyunsims66@hotmail.com 105-20631 Fraser Hwy, Langley, BC V3A 4G4

Position Requirements : 3-5 years or more of experiences College diploma or higher level of education is required / Fluent in Korean and Basic English are required / At least 5 years of practical sales experience is preferred Duties : Plan, direct and evaluate the sales activities in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immigration firm / Execute new marketing and sales plan for immigration firm Oversee the analysis of sales data and information /Establish distribution networks for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establishments / $22.50/hr, 37.5 hrs per week / Full-time position /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 Send a resume to van@2min.com 코퀴틀람에 위치한 남미이주공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를 구인합니다. 자격조건 : 3-5년이상의 경력자 / 컬리지 졸업 이상의 학력 필수 / 유창한 한국어, 기본영어 실력 필수 / 5년이상 / 경력자 우대 업무 : 이미 서비스, 세일즈 전략기획, 계획수립 및 평가 / 이주공사 마케팅 관리 / 새 마케팅 전략 및 세일즈 플랜 총괄 / 세일즈 데이터 및 정보 분석 / 거래처 관리 / $22.50/hr, 37.5 hrs per week / 풀타임, 14일 유급휴가 근속 1년후부터 / 이력서를 보내주세요 van@2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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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ific Sunrise Foods Ltd. dba SASHIMI SUSHI located at COQUITLAM seeks to hire a RETAIL TRADE MANAG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a related field / $20~23/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Seeks a F/T Korean cook Bukjang Korean Restaurant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Korean cook. Job Requirements - Certificate of Cook an asset. Must be reliable. - Completion of high school - Min 2 years of experience in Korean Cooking is required - Must be fluent in written and oral Korean, basic English Job Duties - Prepare and cook Korean meal and side dishe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Train staff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The job is full-time for 37.5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hour To apply send your resumes to pkbqls5700@naver.com Location at #128 -15280 101 Avenue Surrey, BC 써리 북장에서 한식요리사 구함, 2년 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17/ 시간당, 주 37.5 시간 이력서 보낼곳 pkbqls5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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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TOURS LTD seeks to hire a TRAVEL COUNSELLOR for Robson Office. Compl. of Secondary School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1-2 years exp. in a related field/ $15~16 per hour based on 37.5 hours/week Fax: 604-682-6658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F/T Chef OSAKA Japanese Restaurant (North Vancouver) Position : Kitchen Chef Chef’s Main Duties : - Plan and direct food preparation and cooking activitie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Requirements : - Completion of high school - 2-3 years of experience Wage : $17.25 hourly for 40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Fax at 604-929-0768 Address : 4355 Gallant Avenue, North Vancouver BC V7G 2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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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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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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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F/T, 40hrs/wk, $19/hr. Min. 3yrs Sushi exp. Prep. & cook full course meals & individual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Good raw fish handling skill is an asset. Send your resume to: srytake@gmail.com or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CANYON HUSKY (Grocery and Gas Station) in Boston Bar is seeking to hire a RETAIL STORE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is an asset / 2~3 y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14.50~$16 hr, 40 hrs/week. F: 604-867-9742 / E:canyonhusky@gmail.com

직원모집 SAPPORO RAMEN SHOGUN JAPANESE RESTAURANT Location in Vancouver, BC. Position: Cook (Japanese Food) Qualification: - 3~5 yrs. Japanese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7.50/hour (40 hours a week) Responsibility: - prepare and cook full Japanese food. - ensure qualify of food meets standard. - inspect an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Resume: - Fax: 604-988-9257 - E-mail: shogunramen@hotmail.com 회사 주소: 518 Hornby St. Vancouver,BC. V6C 2E7 전화번호: 604-689-2922

직원모집 Seeks a F/T Japanese Food Cook Gon Sushi Japanese Restaurant in Chilliwack is hiring a full-time cook. Requirements : -Min. 3 yrs of experience as a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Certificate of Asian Food Cook preferred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and basic English required Duties : -Prepare and cook Japanese meals on the menu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Train and help other cooks i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18/hr, 37.50hrs/week / Full-time /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 To apply, send resumes to gonsushi@gmail.com 스시 곤에서 일식요리사 구함. 3년이상 경력자. 자격증소지자. 고졸이상, 한국어 필수. 기본적인 영어. $18/시간당, 주 37.50시간 근무, 풀타임, 1 년 근무 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 보낼곳 : gonsushi@gmail.com

직원모집 F/T COOK. $14/hr, Min of 3 yrs exp. Korean cuisine. Prepare & cook meals, plan menu, ensure quality of food,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Korean language required. Fax resume (306)757-1600 Korea House 1427 11th Ave Regina 한식요리사 구인 * 최소 3년 이상 요리 경력자, 한국어 구사 가능자. 직무: 음식 준비 및 요리, 메뉴 및 신규메뉴 준비, 음식 질적 및 양적 관리 및 예상비용 측정, 식재료 관리 및 주문

직원모집 TAKA JAPANESE & KOREAN RESTAURANT in Kamloops seeks a Japanese Cuisine Cook. Comp.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17~19 per hour / 40 hours per wee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E: giseungyun@hotmail.com / F: 250-828-0863

직원모집 Japanese Chef req’d in Merritt, BC. Min. 3 yrs exp. as a Japanese food chef/ Secondary Compl./ Prep. & cook dishes/ Handle raw fish for sushi & sashimi/ Develop creative dishes in a highly artistic fashion/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portion/ Supervise cook /Speaking Korean is an asset / Perm, F/T, $3,040/m for 40 hrs/week Send your resume: merritsushi@gmail.com or Garden Sushi Japanese restaurant: 2701 Nicola Avenue, Merritt BC V1K 1B8

직원모집 Kyoto Sushi in Surrey seeks F/T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8~2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jungcon1@hanmail.net Fax: 604-67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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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 고참 교육 맡겼더니… 미용 미용한류 한류이끄는 이끄는 ‘머리의 ‘머리의 달인들’ 달인들’

▶24~25p ▶24~25p 105곳 105곳 중중 54곳, 54곳, 우량 우량 판정 판정 기준 기준 ‘88클럽’ ‘88클럽’ 해당 ▶ C4p 해당 두바이서 만난 ‘필드의 자유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

▶20~21p ▶20~21p 1933년 1933년 미용실 미용실 첫 첫 상륙, 상륙, 파마 파마 비용은 비용은 쌀 쌀 두두 가마 가마 값값 20대 직장인의 기를 살려줘 대박을 내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C6, 7p

제205호

2011년 2월 13일~2월 14일

제205호

1부1000원 / 월 5000원 1부1000원 / 월 5000원

Special Special Report Report

Money Money && Biz Biz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www.joongang.ca 문의 전화: 604-544-5155

2011년 2월 13일~2월 14일

제202호 제202호 2011년 2011년 1월1월 23일~1월 23일~1월 24일 24일 http://sunday.joongang.co.kr http://sunday.joongang.co.kr 정기구독 정기구독 문의 문의 / 고객센터 / 고객센터 : 1588-3600 : 1588-3600

긴급 인터뷰 장하준, 진보·보수 비판에 할 말 있다

“복지 주장하면 좌파고, 재벌 잘한 점 칭찬하면 삼성 응원단이 “복지 주장하면 좌파고, 재벌 잘한 점 칭찬하면 삼성 응원단이냐”

한국 한국문학의 문학의母性, 母性,박완서(1931~2011) 박완서(1931~2011)

▶관계기사 ▶관계기사 4~5p 4~5p

구출작전 구출작전 지휘 지휘 ‘최영함 ‘최영함 함장’ 함장’ 조영주 조영주 대령 대령

“3일간 “3일간기만 기만작전에 작전에 해적들 해적들무너졌다” 무너졌다”

“19세기 보호무역이 효과가 없었 한다. 그러 그러니까 계속 불편해 -대중의 반발 때문이란 말인가. 다. 예를 들어 한국 좌파는 중앙은행 독립을 다고 하는데,책이 반대의 연구 결과도되고 많 그러니까 베스트셀러가 “한국 국민은 외환위기 이후 시장주의를 중시하는데 영국 좌파는 그렇지 않다.(※영 “한국 사회의 좌·우 진영이 한목소 다. 무엇보다 그들은 지금까지 미국 “한국 사회의 좌·우 진영이 한목소리로 나를 받아들여 열심히 경쟁하고 노력하면 다 부자 국 노동당 정권은 민간 대형은행으로 중앙은 두) 가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그 대중은 내게서 대안 찾고 싶어해 리로 나를 비판하고 내가 주장 이 보호무역 하고 정책을 했다는 사실을 비판하고 있다. 내가있다. 주장해온 사회적 대타 가 될 줄 알았다. 이른바 스펙(학벌·토익 점수 행 역할을 하던 영국은행을 1946년 국유화했 나서는 것 같다.” 해온 사회적 대타협의 밀알이 된 듯 말하지 않았다. 증거를 들이대니 좌·우 구분 기준 나라마다 다른데 협의 밀알이 된 듯하다.” -책이 논란이 되면이 좋은 일 아닐 등) 쌓기도 치열하게 했다. 결과는 기대대로 다) 영국 우파는 정부가 산업정책을 펴는 것 전이었다. 전이었다. 군사 군사 예영준 예영준 기자 기자 yyjune@joongang.co.kr yyjune@joongang.co.kr 하다.” 제는 ‘보호무역 정책을 썼지만 효과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한 이 되지 않았다. 옛날보다 경제 성장도 못하고 을 좌파적이라고 얘기하는데, 한국이나 프랑 “모든 사람들이 내 작전을 작전을해적이 해적이 책 이야기를 내 책 베스트셀러 되니 일제히 공격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 가 없었다’고 말을 바꾼 것이다.” 말 속에는 풍자가 짙게 녹아있다. 대립하던 청년실업은 심각하다. 대중이 ‘그런 게 아니 스에선 우파가 산업정책을 편다.” 게알어찌 보면 좋은 일이다. 좀 아쉬 삼호주얼리호 삼호주얼리호 구출 구출 작전을 작전을 성공적으 성공적으 알 아차 아 린 차다 린 면 다면 가 한 이 말 속에는 풍자가 짙게 녹아 아프리카가 신자유주 경제는 좌·우 아닌 균형 이뤄야-장 교수가해나 로로 수행한 수행한 최영함 최영함 함장 함장 조영주 조영주 대령 대령 선원들을 선원들을 살해 한국 좌·우파가 장 교수를 상대하기 위해 같 었구나!’라고 생각하며 대안을 찾아나선 바 곡해가 살해 너무 많다는 사실이 -어느 한 쪽을 분명히 편들지 않아서인가. 있다. 대립하던 한국 좌·우파가 장 의 개혁 때문에 궁핍해졌다고 주장 (해사 (해사 40기사진)은 40기사진)은 “속임수 “속임수 작전으 작전으 할할 수도 수도 있는 있는 상 상 정도는 네 말 은 편이 됐으니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진 것 람에 내 책이 잘 팔린 것 같다.” 열고 다가오면 ‘어느 좌·우 동시에 장 교수를 비판하고 있다. 교수를 상대하기 위해 같은 편이 됐 하면서 경제 데이터를 자의적으로 로 로 해적들이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군사작전을 예측하지 예측하지 못 못 황이었다. 황이었다. 작전 작전 참여연대 쪽 아니냐는 얘기다. 이런 그의 풍자와 반어법 능히 말할 수 있는데, 국제 전화 인터뷰의 어색함은 판매부수 이 “딱지 붙이기식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한 으니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진 것 아 인용했다는 비판도 있다. 수치를 왜 하도록 하도록 만든 만든 다음 다음 기습을 기습을 감행한 것 것 사흘 전부터 전부터 최최 일을 시작도 하지감행한 않았을 것이다.” 덕분에 무거우면서도 뜨거운 인터뷰 분위기 야기로 많이 누그러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쟁 국 사람들은 ‘좌파는 이러해야 하고, 우파는 이사흘 사람은 주주자본주의를 반대한 니냐는 얘기다. 이런 그의 풍자와 반 곡했다는 것이다. 이 이 성공의 성공의 비결”이라고 비결”이라고 말했다. 말했다. 조 조 대 대 영함과 영함과 링스 링스 헬기와 헬기와 립보트(고속단 립보트(고속단 -좌·우파가 한 사람을 놓고 동시에 공격하 다’라는 식으로 색안경을 끼고 본 가 조금이나마 누그러졌다. 점을 놓고 이야기할 때가 됐다. 저러해야 한다’는 식에 익숙해 있다. 군사독 어법 덕분에 무거우면서도 뜨거운 “80~90년대 아프리카 1인당 경제 령은 령은 23일 23일 위성전화로 이뤄진 이뤄진 공동 공동 정)가 정)가 근접하는 근접하는 훈련을 훈련을 반복해서 반복해서 실 실 붙힌다. 이 는 게위성전화로 한국 경제학계에선 처음이지 않을까. -책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 장 교수의 『그 편’이란 딱지를 -좌파인가, 우파인가. 재의 이분법적인 사고 방식의 폐해다. ‘장하 인터뷰 분위기가 조금이나마 누그러 성장률은 -0.7‘재벌 %였다. 2000년대에 성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아덴만 ‘아덴만 여명’ 여명’ 작전의 작전의 시했다. 시했다. 그래서 그래서 실제 실제 진입작전 진입작전 때 때 해 해 모델의 순기능 “모르긴 몰라도 그럴 것이다. 내가 평소 사 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는 얼마나 팔렸나. 좀 섭섭하다. 박정희 “글쎄…. 좌·우를 나누는 기준이 아주 복 준, 저 사람은 복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 졌다. 장이 재개되었지만 이를 합쳐도 최 긴박했던 긴박했던 상황을 상황을 전하며 전하며 “피랍 “피랍 선박 선박 적이 적이 즉각 즉각 대응하지 대응하지 못했고 못했고 링스 링스 헬 헬 가두고 고문 회적 대타협을 자주 얘기했는데 이번에 기틀 “40만 권 가까이 팔렸다고 그가 사람을 -책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하더라. 장 교 경제학 잡하다. 나라마다 다르다. 너무 단순화한 것 서 좌파인데, 재벌의 긍정적인 면을 인정하니 근 30여 년간고 성장률은 연평균잡아 0.2% 진입 진입 등 등 특공작전 특공작전 상황을 상황을 대비해 대비해 파 파 기와 기와 최영함이 최영함이 근접 근접 엄호사격을 엄호사격을 하 하아니다.” 이 마련된 듯하다.” 책 치고 많이 팔렸다고 좋다고아프리카 말하는 것은 일 수 있지만 ‘정부 개입 vs 시장 자유’를 기 삼성 응원단 아닌가’ 하는 식이다. 억지로 자 수의 『그들이 말하지생각한다.” 않는 23가 에 지나지 않았다. 정책 담 병병 전부터 전부터 셀-무슨 셀 수수 없을 없을 만큼의 만큼의 도상훈 도상훈 는 는 가운데 가운데 립보트를 립보트를 이용해 이용해 특공팀 특공팀 의미인가. -한국에서 순간 장시장화한다고 교수 전화 목소리에서 지』는 얼마나반응이 팔렸나.뜨거운 이유는 무엇이라 준으로 보면 나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기 신들이 정한 틀에 넣으려 한다. 그러니 내가 당자들이 지난 30년간 련을 련을 반복 반복 실시한 실시한 결과”라고 결과”라고 설명했 설명했 이 진입했다.” 이 진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참여연대가 고“40만 생각하나. 림이 느껴졌다. 학자로서 때문에 좌파라고 할 수 있다.” 권 가까이 팔렸다고 하더라. 그들에게 아주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온 공동의 대륙을 들쑤셨는데도 결국 제자 비판에 의 다.다. 조조 대령이 대령이 지휘하는 지휘하는 청해함은 청해함은 해 해 (웃음) -미군 -미군 구축함이 구축함이 투입된 투입된 것으로 알마음의 알 경제학 책 치고 팔렸다고 생각사이에 퍼 리걸음만 게 것으로 학계에선 정설 상처에서 적(장하준)을 찾지 않았는가. 내가 그 했다는 “대안을 찾는많이 욕구가 한국 국민 응하려고 하지만 -또 다른 기준으로 보면 어떤가. -좌·우 공격을 받으니 외롭지 않은가. 적들의 적들의 보복 보복 공격 공격 등 등 돌발 돌발 사태에 사태에 대 대 려졌는데 려졌는데 어떤 어떤 연합작전을 연합작전을 펼쳤나. 펼쳤나. 한다.” 이다.” 런 사회적 대타협의 씨(밀알)가 되기만 한다 만은 않은 듯했다. 그는 이렇게 일갈 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997년 외환 “‘급진적인 변화 vs 점진적 개혁’이란 잣 “(웃으면서) 40만~50만 독자들이 성원해 비해 비해 삼호주얼리호를 삼호주얼리호를 계속 계속 호송하며 호송하며 “아덴만과 “아덴만과 인도양, 인도양, 아라비아해의 아라비아해의 사실관계가 틀렸다고 지적하는 대목 “(웃으면서) 40만~50만 독자들이 아쉬운 점은 오해나 곡해가 너무 많 -또 다른 기준으로 보면 어떤가. -한국에서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장 교수는 경제학자가 아니라 스 면 욕먹어도 좋은데….” 위기 이후 ‘미국처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대가 있다. 나는 점진적 변화를 추구하니 우 주는데 외롭기는…. 정치인이 되거나 기업에 “시장주의자를 자임하는 전경 오만 오만 무스카트 무스카트 항으로 항으로 이동하고 이동하고 있있 광활한 광활한 해역에서 해역에서 우리 우리 선박을 선박을 보호 보호 을 물었다. 이내 그는 목소리를 가다 성원해주는데 외롭기는…. 정치인 다는 사실이다. 마음을 열고 다가오 “‘급진적인 변화 vs 점진적 개혁’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토리텔러라는 지적도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는 말인가. 못한다’고 해서 한국 국민이 신자유주의 경 파다. 마지막으로 ‘자본 편인가 vs 노동 편인 들어가면 동의하고 싶지 않아도 조직의 논리 유기업원이니 하는 곳이 ‘이 책이 다.다. 조듬고 조 함장은 함장은 청해부대 청해부대 6진6진 최영함 최영함 하기 하기 위해 위해 미국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북대서양조약기구 차분하게 이 되거나 기업에 들어가면 동의하 면 ‘어느 정도는 네 말이 맞다’고 능 이란 잣대가 있다. 나는 점진적 “대안을 많이 찾는 욕구가 한국 국민 사 되세요!’ 식으 말하는 것 “우파는 설명했다. 시장주의자의 옳은 길을, “나를 좌파는비판하고 제논리를 받아들였다. ‘부자 고 다 싶어서 맞는 게그런 아니다’고 가’를 기준으로 보면 변화 나는 양쪽이 타협해야 상 동의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내가 하고 싶 (4500t급·KDX-Ⅱ)의 (4500t급·KDX-Ⅱ)의 함장으로 함장으로 지 지 (나토)의 (나토)의 연합해군, 연합해군, 러시아, 러시아, 중국, 중국, 일쓴 일게 -좌·우파 모두 미국 자동차회사가 를 추구하니 우파다. 마지막으로 ‘자 고 싶지 않아도 조직의 논리상 동의 히 말할 수 있는데, 참여연대 쪽은 ‘장 이에 퍼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로 말한다. 내가 대중적인 책만 진보주의자의 옳은 길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 반적이다. 그 사람들은 ‘시장은 항 가 인사말이 될 정도였다. 어느 나라에서 ‘부 한다고 생각하니 중도파다. 이 나라에선 좌 은 이야기를 맘대로 하기 위해 학자의 길을 주주이익만을 중시해 망했다고 난해 난해 12월 12월 29일부터 29일부터 아덴만에서 아덴만에서 선 선한 본본 등아니다. 등 17개국 17개국 함정 함정 30척과 30척과 연합전력 연합전력 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미국처럼 본 편인가 vs 노동 편인가’를 기준으 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내가 하고 싶 하준 이 사람은 주주자본주의를 반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나는 어느 쪽에도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말하는데, 시장이 최고의 책으로 자 되세요!’가 인사말로 쓰이는가.” 파인 사람이 저 나라에선 우파인 경우가 많 택했다. 다수파에 꼭 속하고 싶었으면 이런 대한다니 우파다’라는 식으로 색안 교수의 주장이 틀렸다고 한다. 을 을 박 호송 박장 호송 임무에 임무에 돌입했다. 돌입했다. 구축했다. 구축했다. 우리도 우리도 덴마크 덴마크 국적 국적 레레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해 로 보면 나는 양쪽이 타협해야 한다 은 이야기를 맘대로 하기 위해 학자 논문 내용이 자기들의 입맛에 맞지 자기들도 맞다고 해줘야 하는 것 “GM의 파산 원인은 여러 가지다. 다음은 조 함장과의 조 함장과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오파드호 오파드호 구출 구출 작전이 작전이 벌어졌을 벌어졌을 때 때슬 서 한국 국민이 신자유주의 경제논 고 생각하니 중도파다. 이 나라에선 의 길을 택했다. 다수파에 꼭 속하고 경을 끼고 본다. 그러곤 ‘재벌 편’이다음은 않는다고 그 논문을 없는 것으로 처럼 시장이 항상 맞는 게 아니라고 노동조합 문제도 한 원인일 수 있다. 리를 많이 받아들였다. ‘부자 되세 좌파인 사람이 저 나라에선 우파인 싶었으면 이런 일을 시작도 하지 않 란 딱지를 붙힌다. 이런 풍토가 좀 섭-삼호주얼리호 쩍무릅쓰고 몰아놓은 것이다.” -삼호주얼리호 구출 구출 작전에 작전에 국민 국민 위험을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 적극 지원했었다. 지원했었다. 는 사람은 ‘시장에서 인기 있다고 섭하다. 박정희 모델의 순기능을 말 하지만 수백억 달러를 자사주 요!’가 인사말이 될 정도였다. 어느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한국 좌파는 았을 것이다.” -또즉시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모두가 모두가 박수를 박수를 보내고 보내고 있다. 있다. 소감은. 소감은.매입 지휘부도 지휘부도 즉시 이를 이를 승인해 승인해 주었다. 주었다. 이야기는 아니다’고 할 수 있지만… 에 써 국민 연구개발을 제대로 하지 못했 -좌·우파가 한 사람을 놓고 동시에 했다고 그가 사람을 잡아 가두고 고“지난해 나라에서 ‘부자 되세요!’가 인사말로 중앙은행 독립을 중시하는데 영국 “연구 방법의 차이도 있다. 주류 “지난해 국민 여러분께 여러분께 실망을 실망을 끼끼 이에 이에 감동한 감동한 연합전력이 연합전력이 이번에 이번에 정보 정보 경 사람이 세우고 싫다’에수리 사로잡혀 자기 모 다. 주주가치 경영의 전도사라는 잭 좌파는 그렇지 않다.(※영국 노동당 공격하는 게 한국 경제학계에선 처 문한 것까지 좋다고 말하는 것은 아 쓰이는가.” 제학자들은 전제를 치는 치는 일이 일이 몇몇 차례 차례 발생했지만 발생했지만 국가 국가 제공은 제공은 물론 물론 P3C P3C 정찰기와 정찰기와 환자 환자 후 후모 을 보면 서운하기보다는 서글프다 니다.” 웰치 GE 전수호를 회장이 주주자본주의 정권은 민간 대형은행으로 중앙은행 음이지 않을까. -대중의 반발 때문이란 말인가. 델을 만든 다음 통계학으로 검증하 안보와 안보와 바다 바다 수호를 위해 위해 해군참모 해군참모 해 송을 송을 적극 적극 지원해 지원해 줌으로써 줌으로써 좋은 좋은 결 결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내 순간 장 교수 전화 목소리에서 미 악을 인정하고, 그것을 ‘세상에서 “모르긴 몰라도 그럴 것이다. 내가 “한국 국민은 외환위기 이후 시장 역할을 하던 영국은행을 1946년 국 는나왔다고 게 유일한 경제학 연구방법이라 총장 총장 이하 이하 전 전 장병이 장병이 총력을 총력을 다했다. 다했다. 가 과가 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생각한다.” 영이 『…23가지』 사실관 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학자로서 비 장 바보 같은 아이디어’라고 했는데 평소 사회적 대타협을 자주 얘기했 유화했다) 영국 우파는 정부가 산업 주의를 받아들여 열심히 경쟁하고 고 한다.인질을 나는 역사적 사실과 현재가운데 벌 -해적들이 인질을 위협하지 위협하지 않았나. 않았나. 이번 이번 작전 작전 성공에 성공에 만족하지 만족하지 않고 않고 최 최 -해적들이 다고 대목을 더전 말할 필요가 있는가. 내가 한 가지“우리는 노력하면 다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이 정책을 펴는 것을 좌파적이라고 얘 는데 이번에 기틀이 마련된 듯하다.” 판에 의연하게 대응하려고 하지만 어지고지속적이고 있는 일을 지적하는 살펴 이론을 구축 물었다. 이 “우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반복적으로 영함의 영함의 전 장병이 장병이 일치단결해 일치단결해 해적이 해적이 마음의 상처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은 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는 게 아니라 해 가는 스타일이다. -무슨 의미인가. 소리를 가다듬고 차분하게 설명했 른바 스펙(학벌·토익 점수 등) 쌓기 기하는데, 한국이나 프랑스에선 우 자기들과 다른 속임수(군사기만) 작전을 작전을 실시했다. 실시했다. 감히 감히 우리 우리 국민의 국민의 생명과 생명과 재산을 재산을 넘 넘 속임수(군사기만) 듯했다. 그는 이렇게 일갈한다. 여러 원인 가운데 가장 크게 작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참여연대가 파가 산업정책을 편다.” 도 치열하게 했다. 결과는 기대대로 방법론을 무시하는 태도는 아주 편 자동차회사 -좌·우파 모두 미국 그래서 그래서 해적들이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군사작전을 예견하 예견하 보지 보지 않도록 않도록 하겠다.” 하겠다.” “시장주의자를 자임하는 전경련 것을 강조했을 뿐이다.” -어느 한 쪽을 분명히 편들지 않아 공동의 적(장하준)을 찾지 않았는가. 되지 않았다. 옛날보다 경제 성장도 협하다.” 익만을 중시해 망했다고 한 장 교수 못했고 못했고 갑작스러운 갑작스러운 작전에 작전에 당황한 당황한 -구출 -구출 작전 작전 때때 주얼리호 주얼리호 진입 진입 상황 상황 지 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 못하고 청년실업은 심각하다. 대중 서인가. 좌·우 동시에 장 교수를 비 (웃음) 내가 그런 사회적 대타협의 이니 자유기업원이니 하는 곳이 ‘이 -마지막으로 장 교수가 꿈꾸는 경 틀렸다고 한다. 나머지 나머지 살해 살해 위협을 위협을 못했다. 못했다. 해적들 해적들 을 설명해 을 설명해 달라. 달라. 씨(밀알)가 되기만 한다면 욕먹어도 책이 인기 있다고 다 맞는 게 아니다’ 대하나. 이 ‘그런 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 판하고 있다. 제는 무엇인가. “GM의 파산 원인은 여러 가지 가까이 가까이 있던 있던 선장만 선장만 총상을 총상을 입었 입었 “현장 “현장 지휘관으로서 지휘관으로서 가장 가장 우선적 우선적 과 과 고 말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그 “FTA가 자유무역은 아니다. 세계 “딱지 붙이기식은 안 된다고 생각 좋은데….” 하며선생님을 대안을 찾아나선 바람에 내 책 “균형 또는합 중용을 갖춘 경제가 박완서 박완서 선생님을 보내며 보내며 문제도 한6~7p 원인일바 수 있다. 하지 ▶6면에 ▶6면에 계속, 계속, 관계기사 관계기사 6~7p 으로 으로 고려했던 고려했던 것은 것은 우리 우리 선원의 선원의 안 안 다.”다.” 장하준 교수 체제가 자유무역에 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자유무 사람들은 ‘시장은 항상 맞다’고 말하 무역기구(WTO) -아쉬운 점이 있다는 말인가. 한다. 한국 사람들은 ‘좌파는 이러해 이 잘 팔린 것 같다.”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써 연구개발 1963년 7일생 경제 10월 체력이 비슷한 나라끼 역의 한계가 있다고 해서 자유무역 “우파는 시장주의자의 옳은 길을, 는데, 시장이 최고의 책으로 쳐줬다 가깝다. 국제 전화 인터뷰의 어색함은 판매 야 하고, 우파는 저러해야 한다’는 식 하지 못했다. 주주가치 경영의 전 서울대하면 경제학과 아주 졸업 효과적이라고 이 나쁘다고 한 적 없고, 정부 역할이 부수 이야기로 많이 누그러졌다. 이 에 익숙해 있다. 군사독재의 이분법 좌파는 진보주의자의 옳은 길을 미 면 자기들도 맞다고 해줘야 하는 것 리 FTA를 잭 웰치 GE 전 회장이 주주자본주 영국 유럽 케임브리지대학 석·박사 통합 초기에 경제 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시장을 없애야 제 본격적으로 쟁점을 놓고 이야기 적인 사고 방식의 폐해다. ‘장하준, 리 정해놓고 있다. 나는 어느 쪽에도 아닌가. 나처럼 시장이 항상 맞는 게 생각한다. 인정하고, 그것을 ‘세상에서 가장 케임브리지대 교수 비슷한 나라들이 자유무역을 해 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공산주의 저 사람은 복지를 이야기하는 것으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니까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시장 력이1990년~현재 할 때가 됐다. 아이디어’라고 했는데 더 말할 필 선생님께서는 선생님께서는 영원히 영원히 불혹의 불혹의 작가이십니다 작가이십니다 2003년 유럽정치경제학회 뮈르달상처럼 수상 노동자가 봤다. 하지만 한·미 두 나라는 로 봐서 좌파인데, 재벌의 긍정적인 계속 불편해 한다. 그러다가 내 새 책 에서 인기 있다고 이게 옳은 이야기 효과를 -좌파인가, 우파인가. 세상을 지배해야 한 가. 내가 한 가지로 모든 것을 설명 아직도 아직도 쓰셔야 쓰셔야 할 소설이 할 소설이 흰 눈 흰 속에 눈 속에 피어날 피어날 동백처럼 동백처럼 숨죽이고 숨죽이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2005년다르다. 최연소 FTA를 레온티에프상 하면 수상 한 다고 주장해본 “글쎄…. 좌·우를 나누는 기준이 면을 인정하니 삼성 응원단 아닌가’ 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그러니까 (좌· 는 아니다’고 할 수 있지만…. 너무 ‘이 경제체급이 적도 없고, 극단적인 가본 못 가본 길이 그토록 그토록 아름다우십니까 아름다우십니까 아니라 원인 가운데 정호승 시인 시인 저서 죽을 수도 있다.” 어떤 산업은 우길이 모두) 가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사람이 싫다’에 사로잡혀 자기 모순 국의주요 아주 복잡하다.정호승 나라마다 다르다. 너 하는 식이다. 억지로 자신들이못정한 시장주의자처럼 모든여러 게 자본에 의 가장 크 좀 늦게 좀 늦게 가보시면 가보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까 되옵니까 것을 강조했을 뿐이다.” 『사다리 걷어차기(2002년)』 적인 것을 보면 서운하기보다는 서 -우파들은 장 교수가 역사적 사실 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 무 단순화한 것일 수 있지만 ‘정부 개 틀에 넣으려 한다. 그러니 내가 그들 그렇게 비판하고 나서는 것 같다.” 선생님 선생님 사랑하는 사랑하는 가족을 가족을 잃은 잃은 고통을 고통을 “어떻게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극복하셨습니까” 하고 물었을 물었을 때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 『쾌도난마해석한다고 한국경제(2005년)』 글프다.”하고 을 자의적으로 비판했다. 는다. 어느 점에서 -책이 논란이 되면 좋은 일 아닐까. 입 vs 시장 자유’를 기준으로 보면 나 에게 아주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구성원이 타협해 아침에 아침에 일어나 일어나 흰 꽃잎처럼 흰 꽃잎처럼 내리는 내리는 눈을 눈을 바라보고 바라보고 있는데 있는데 “그것은 “그것은 극복하는 극복하는 것이 것이 아니고 아니고 그냥 그냥 견디는 견디는 것”이라고 것”이라고 하신 하신 선생님 선생님 말씀 말씀 “FTA가 자유무역은 아니다. 세 『나쁜 사마리아인들(2007년)』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내 그 예가 과거 미국 등의 보호무역 문 균형이나 중용을 찾아야 한다고 본 “모든 사람들이 내 책 이야기를 해 -좌·우 공격을 받으니 외롭지 않은 는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기 때문에 그 눈송이 그좌파라고 눈송이 사이로 사이로 한 송이 한 송이 눈송이가 눈송이가 되어 되어 제게 제게 힘과 힘과 위안을 위안을 주신 주신 그 말씀 그 말씀 한시도 한시도 잊은 잊은 적이 적이 없는데 없는데 구(WTO) 체제가 계속 자유무역에 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2010년)』 준다는 게 어찌 보면 좋은 일이다. 좀 좌·우 진영이 『…23가지』 가운데 제다. 가. ▶C3면에 다.” 할 수 있다.” 선생님 선생님 떠나가셨다는 떠나가셨다는 소식 소식 너무 너무 놀랍습니다 놀랍습니다 아,아, 어떠한 어떠한 고통도 고통도 극복하려 극복하려 들지 들지 말고 말고 견뎌야겠구나 견뎌야겠구나 체력이 비슷한 나라끼리 FTA를 유난히 유난히 추운 추운 올겨울 올겨울 혹한이 혹한이 선생님껜 선생님껜 그토록 그토록 혹독하셨습니까 혹독하셨습니까 가슴 가슴 깊이 깊이 새기고 새기고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왔는데 실천해왔는데 일찍이 일찍이 이 시대의 이 시대의 ‘나목’이 ‘나목’이 되어 되어 선생님께서는 선생님께서는 또 무엇을 또 무엇을 견디시기 견디시기 위해 위해 그토록 그토록 서둘러 서둘러 떠나셨습니까 떠나셨습니까 문학의 문학의 언어로 언어로 위안과 위안과 행복의 행복의 열매를 열매를 나누어 나누어 주셨는데 주셨는데 소복소복 소복소복 눈 내리는 눈 내리는 아침 아침 눈길을 눈길을 그토록 그토록 걸어가고 걸어가고 싶으셨습니까 싶으셨습니까 사회학자 송호근 서울대 교수의 관전평 이제 이제 또 어디 또 어디 가서 가서 한 그루 한 그루 ‘나목’으로 ‘나목’으로 서 계시려고 서 계시려고 하십니까 하십니까 ‘휘청거리는 ‘휘청거리는 오후’ 오후’ 표지를 표지를 예쁘게 예쁘게 만들어 만들어 달라고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부탁하시면서 며칠 며칠 전까지만 전까지만 해도 해도 아차산 아차산 아래 아래 뜰도 뜰도 거니시고 거니시고 새색시처럼 새색시처럼 살짝 살짝 웃으시던 웃으시던 그 수줍은 그 수줍은 미소 미소 잊혀지지 잊혀지지 않는데 않는데 봄이 봄이 오면 오면 피어날 피어날 꽃 이야기도 꽃 이야기도 하시고 하시고 고구마도 고구마도 드시고 드시고 선생님 선생님 마더 마더 테레사 테레사 수녀님께서 수녀님께서 좋아하신 좋아하신 초콜릿도 초콜릿도 드셨는데 드셨는데 이눈 이 그치면 눈 그치면 시장 시장 보고 보고 오신 오신 듯 돌아오세요 듯 돌아오세요 선생님 선생님 돌아오셔서 돌아오셔서 저희들에게 저희들에게 ‘이제 ‘이제 한 말씀만 한 말씀만 하소서’ 하소서’ 왜 그렇게 왜 그렇게 서둘러 서둘러 떠나심으로써 떠나심으로써 저희를 저희를 버리십니까 버리십니까 선생님께서도 선생님께서도 ‘옳고도 ‘옳고도 아름다운 아름다운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었습니다 “장 교수의 책은 혼돈의 시대에 대중의 갈 어진 뒤에야 사후적으로 설명하는 꼴이었다. 신자유주의가 왜 힘을 얻었는가. 강남규 기자 저랑 저랑 봄날 봄날 햇살 햇살 아래 아래 점심 점심 드시기로 드시기로 한 약속 한 약속 잊으셨습니까 잊으셨습니까 선생님 선생님 말씀처럼 말씀처럼 이제 이제 그리움을 그리움을 축복처럼 축복처럼 생각하겠습니다 생각하겠습니다 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시장의 약속, 풍요 마치 미네르바가 해가 진 뒤에야 날개를 펴고 능과 비효율 때문이었다. 지금 문제 가슴에 가슴에 묻으신 묻으신 ‘나의 ‘나의 가장 가장 나종 나종 지니인’ 지니인’ 아드님 아드님 뵙고 뵙고 싶어 싶어 전쟁과 전쟁과 분단과 분단과 이산의 이산의 아픔이 아픔이 없는 없는 천주의 천주의 나라에서 나라에서 다시 다시 쓰신 쓰신 소설 소설 “장하준 교수 책의 인기는 한국 경제학계의 대중은 경제위기 한파에 시달리는데 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박탈감을 느끼는 대 나서는 모양새다.” 고 해결하기 위해 문제투성이였던 서둘러 서둘러 가셨으리라 가셨으리라 열심히 열심히 읽도록 읽도록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무기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중이 그의 명쾌한 설명에 매료당하고 있다.” 장 교수가 이번 책을 통해 내놓은 주장을 빌려다 쓴 셈이다.” ‘여덟 ‘여덟 개의 개의 모자로 모자로 남은 남은 당신’ 당신’ 뵙고 뵙고 싶어 싶어 서둘러 서둘러 가셨으리라 가셨으리라 한국문학의 한국문학의 영원한 영원한 모성이신 모성이신 선생님 선생님 좌·우파의 장하준 논쟁에 대해 서울대의 학자들은 자기들 세계에만 몰입 그런데 좌·우 경제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좌·우파 경제학자들이 공격하는 모습에 대 그렇지만 송 교수는 장 교수 논 선생님 선생님 문학의 문학의 뿌리인 뿌리인 어머니 어머니 만나 만나 뵙고 뵙고 싶어 싶어 더욱 더욱 서두르셨으리라 서두르셨으리라 한국소설문학의 한국소설문학의 맑고 맑고 밝은 밝은 햇빛이신 햇빛이신 선생님 선생님 송호근 사회학과 교수에게 관전평을 부탁했 장 교수 논리에 문제 있겠지만 대중에게 도달하지 못한 까닭은 무엇일까. 송 해 송 교수는 “미시적 사실들을 전문가의 눈 부정하지는 않았다. 미루어 미루어 생각해도 생각해도 생각해도 생각해도 눈물이 눈물이 고입니다 고입니다 천주님 천주님 품 안에서 품 안에서 평안하소서 평안하소서 다. 한 걸음 떨어져 있는 사람이 좀 더 잘 볼 교수는 경제학자나 분석가들의 ‘전문가의 으로 검증하면 『…23가지』는 너덜너덜해질 “장 교수가 한 말이 부분 부분 오 ‘…23가지’에 매료된 대중 심리 이해 수 있기 때문이다. 송 교수는 사회학 전문가 함정’을 꼽았다. “그들은 아주 전문적이고 수 수 있다”고 말했다.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났다고 해도 그의 주장 전체가 의 답게 대중을 중심에 놓고, 장 교수의 책이 인 리적인 언어로 그들만의 대화를 했다”며 “대 자의적인 해석으로 드러나 책의 정확성이나 는 게 아니다. 바로 이 점이 국내 경 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진단했다. 중이 이해할 수 있고 헤아릴 수 있는 방식으 엄밀성 측면에서 형편없는 모습이 될 수 있 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한국 국민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국내 경제전문가들이 제대로 하지 못해 대 로 문제를 풀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는 것이다. 마다 찾아오는 경제위기에 그대로 노출돼 있 중이 장 교수의 말과 글에 열광한다는 설명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나 폴 “경제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내 송호근(55) 교수는 이른바 중도개혁 다. 잊을 만하면 경제위기가 추악한 얼굴을 이다. 송 교수는 “물론 국내 전문가들이 경고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같은 미국 경제학 가 보기에도 장 교수 논리에는 적잖은 문제점 사회학자다.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석 드러내는 꼴이다. 경제위기 한파에 시달리는 하거나 조언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며 자들은 전문적인 논문만 쓴 게 아니다. 칼럼 이 보인다. 예를 들면 그는 신자유주의 문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 대중에게 사전에 경고라도 해주는 국내 경제 “하지만 그들의 말이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 등으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위기를 사전에 경 점을 비판하는 데 옛것을 끌어다 썼다. 바로 신문 칼럼 등을 통해 지식과 대중의 전문가들은 거의 없었다.”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고했다. 하지만 국내 경제학자들은 일이 벌 정부 개입을 정당하다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려고 노력하는 쪽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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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터

Golf

선생님 선생님‘나목’ ‘나목’ 으로 으로서서계시지 계시지말고 말고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대중이 장 교수에게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 좌·우파 경제학자들이 무기력한 탓”


C2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C3


C4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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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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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제195호

2010년 12월 5일~12월 6일

Column

미래 위한 미래 좋은위한 아이디어는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세계 하와이대 미래학계의 미래학연구소의 대부로 불리는 짐 데이터(77)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미래학연구소의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짐 데이터(77) Y 교수가 독자를 한국 위해 사회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미래학’에 Y 독자를 관한 기고를 위해 ‘한국 시작합니다.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그는최초로 1967년‘미래학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강의’를 개설한 미국 인물입니다. 최초로 ‘미래학 77년에는 강의’를 ‘제3의 개설한 물결’로 인물입니다. 유명한 미래학자 77년에는앨빈 ‘제3의 토플러와 물결’로 함께 유명한 ‘대안미래연구소(IAF)’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설립했으며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사무총장과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사무총장과 40여 년간 의장을 하와이대에서 지냈습니다. 미래학을 또 지난가르치며 40여 년간수많은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자를 미래학을 배출해가르치며 냈습니다.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AFP=본사 특약

AFP=본사 특약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고, 이러한 현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재의 있으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한국이란 어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며,상황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에서‘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한없다’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국가는 세계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농경사회에 경제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은것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서유럽과 또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공상으로 흐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를 따른 결과다. 를 따른 결과다.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고,되었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오늘날 동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시에데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한가능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는다른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역사적 앞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로 미래에 전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한국의 60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자들은 대안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미래학을 무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실천할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엇이얘‘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책임이 있다. 책임이 있다.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마지막 내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지만 것이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믿는미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래학은 정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방향(preferred 해왔다.future)으로 그 과정에서설계해 미래와나가는 미래학을 해왔다. 이해 그마셜 과정에서 미래와 이해 맥루한이 말한미래학을 이 명언은 기술의 마셜 변화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기본이 끊임없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되는 것이 하기있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근본적인 것이 있 원인이라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세상엔 해서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재평가하고 다시것을 그려야 한다.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다는 알았다. 다는 것을는알았다. 모르지 뜻이다.좀이장난스러울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는 뜻이다. 우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미래의 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미래학자의 저 만 이것들을 주된 역할은 개인과 미래법칙’이라고 단체가 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이 리 앞에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리이해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실현할마다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시해 아니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괴상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수있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름 지어봤다. 름 지어봤다.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할 수사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다.미래 비록 ‘이러한 것이다’라고 미래 초기엔 안 는될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는 능력을 그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않기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그때 첫째는 현재전부는 존재하지 않기 인구의 때 회크기 회 ‘미래는 변화 요소의 아니다.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초기엔미래가 안 될올것같은 아이디어도 것같은 아이디어도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를예측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간적용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적용것이다.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거쳐 없다’는 문에미 연구의 될수 없다’는 것이다. 행위, 미 문화적 와 대상이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실천수는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foresight)할 대안적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래학이란 개개 ‘미래’에 대한정치적 연구가구조와 아니라결정, 개개 그리고 신념과 습관, 신념과 개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있다.개이런인의 것들을 잘 이해하고 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적용하면, ‘미래의 이미지’ 혹은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혹은 미래를 창조해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인이든 생 조직이든 내다보는 능력이 학문이다. 생 ‘미래에 ‘미래에미래를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미 대한 연구하는 미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는생각’을 데 중요한 역할을학문이다.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는 것’이 복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아주 대로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래 이미지란 것이 있는가 래 이미지란 하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수의전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갈 수 있다.면,미래에 대한환경의 고민이변화에 없는 계획과 사건이나 따라 매우 면,쉽게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략을미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정책은 될 수 쓸모없거나 심지어 바뀌는 것도 있다.해로운 것이 될 수 바뀌는 것도 있다.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래를미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도 있다. 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다시 특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공동기획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나는 50년 가까이 정의 미래미래학을 이미지를가르치고 갖게 된 연구 원인은 정의 무엇이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공동기획 원인은 무엇이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영화 속 미래 드문이야기 이유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내일을 여유 없는 꿈꿀사회, 여유미래 없는영화는 사회, 미래 먼일 영화는 먼 일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제대로국내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SF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수밖에 SF 정적인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없다”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만들어진창의적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다.일본 올해 처음으로 일본 말한다. 나 미래를열린 다룬영화제에서는 영화가 거의 없다’고 나 미래를고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말했다.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애니메이션 시 한국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사회에보다 이런 근본적인 영화에 대한 수요가 지적하는 없거 문제점을 사람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joonho@joongang.co.kr joonho@joongang.co.kr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어쩌다 나온 영화도 못 끌어 작으로, ‘2001 관심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작으로, 28 ‘2001 스페이스 ‘철인 28 아닐 나, 미래에 대한오딧세이’ 불안이 없기 때문은 나, 미래에 것 도 대한 불안이 때문은 것 꿈꿀 있다. 한국없기 사회가 그간아닐 미래를 도 있다. 여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공상과학(SF) 무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1/2호:망상의 ‘파프리카’ 등 11개국육박하고, 이다.거인’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이다. 휘발유 L당 때문이라는 2000원을 육박하고, 유가값이 없었기 설명이다. 과천국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37편의 관 명작 SF영화가 영화와 관 달하는 온난화 속도가상영됐다. 세계 평균의 두 배에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우리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제SF영상축제 사회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는지구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련된 각종게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아쉬운 ‘서울 불다바’를 게 이 땅이다. 북에서 현재의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가 과거나 사실에만 매달리다가보니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멸망담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점이단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무력충돌이 국내 영화는 단 외치고, 외치고, 서해에선 일어나는 나라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SF미래영화를 낳을일어나는 수 있는 나라 문화적 토대가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는다. 흐른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다. 한국만큼 다. 한국만큼 나 부족했다”고 미래에 대한말했다. 불안에 우리 시달리는 나 최근 사회가 부족했다”고 미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우리나라에도 ‘성 라도 드물다.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라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드물다.  래학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아닐까.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래학을 미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담은 역작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냥팔이 ‘내츄 소녀의 ‘예스터데이’ ‘내츄 2012 2012재림’과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미아리 마이점집을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래가찾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너리티 할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10년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듯, 자타칭 뒤,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흥행에 못했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리우드 SF영화는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성공했다. 20년 뒤흥행에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다. 그런 순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만들기를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왜 국내미래를 영화인들은 만들기를 꿈꾸지미래영화 않고 기성품 미래를미래를 소비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이유다. 사라져간다. 꺼릴까. 일단 현실적 SF영화는 꺼릴까. 제작 일단 현실적 이유다. 제작 다를 하려 든다면, 그런SF영화는 미래는 로또와 하려바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비가프 많이없다.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없다.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는 “몇 안 로그래머는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로그래머는 데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영화제에서 범 다해외 SF영화들과 같은 범 “제작자 그간유명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입장에서는 안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C7


C8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30년 역사의 아이비리그 뉴욕에서 온 학원

CCB School of New York CCB 뉴욕아카데미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학교로 진학시킨 체계적인 교재가 있는 30년 전통의 CCB 뉴욕아카데미에서 저학년부터 자녀들의 실력을 길러 아이비리그로 보내십시요.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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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주의사랑교회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 주일예배 오전 시 ◈ 써리한남 층 ◈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김한국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담임목사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연락처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없다.Eastburn Community Centre 604-813-1611 7435 Edmonds Street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이덕일의 事思史’는 www.GraceGrace.ca Burnaby, BC 내년 1월16~17일자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벤쿠버한인교회

담임목사 : 구준성

529 Queens Ave. New Westminster New westminster 시청 바로 뒤에 있습니다

카나다 광림교회 Tel: 604-951-1414 Fax: 604-951-1404 담임목사:김태원

예/배/안/내 ★주일예배: 8시/10시/12시/2시 ★교회학교: 10시(영어)/12시(한국어) ★수요예배: 8:00pm(매주 수요일) ★경배찬양: 8:00pm(매주 금요일) ★새벽기도: 6:00am(월~금요일)

15678-106A Ave., Surrey, B.C. V4N 1K4 www.kwanglim.ca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19일~2월 20일

C11


C12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2월 12월19일~2월 5일~12월 20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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