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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2월 26일 토요일
날씨 소금창고
-이문재 (1959~)
염전이 있던 곳
오늘
나는 마흔 살
최고 2
늦가을 평상에 앉아 바다로 가는 길의 끝에다 지그시 힘을 준다 시린 바람이 흐리고 눈 또는 비
옛날 노래가 적힌 악보를 넘기고 있다
최저 -5
바다로 가는 길 따라가던 갈대 마른 꽃들 역광을 받아 한 번 더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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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다
해 지는 서쪽 바다 멀리 끝 간 데 모를 하
일요일
소금창고가 있던 곳
얀 소금밭에 기우는 까만 소금창고 하나.
5/2
오후 세 시의 햇빛이 갯벌 위에
내가 담으려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속
수은처럼 굴러다닌다
에 담겨 묵어 있는 소금창고가 있는 풍경. 그런 풍경을 배경으로 고적해져 있는 한
북북서진하는 기러기떼를 세어보는데
사람의 추억을 듣는다. 요즘 세상 마흔 살
젖은 눈에서 눈물 떨어진다
이면 청년일진대, 이 마흔 살 주인공은 천
염전이 있던 곳
성이 늙수그레한지 ‘바다로 가는 길의 끝
나는 마흔 살
에다 지그시 힘을’ 주며 지금은 없어진 소
월요일 5/2
금창고가 있던 곳의 헐한 옛 시간을 추억
옛날은 가는 게 아니고
한다. 시린 옛날 노래는 사라져가는 게 아
이렇게 자꾸 오는 것이었다
니라 지금도 이렇게 자꾸 오는 것이라고 목메며. 덧없이 가고 오는 흰구름 속, 어느 구름의 시간에 자기를 걸었는가 묻고 싶은 한 방울 눈물 떨어지는 마흔 살.
<이진명·시인>
화요일 6/3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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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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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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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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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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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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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트리폴리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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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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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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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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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서른 살 된 ‘레옹’의 그 소녀, 내털리 포트먼 j Story B3,B4,B5면
“난 꾸미지 않는다 순수는 강하다”
Vancouver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창살, 그중에서도 쇠창살은 갇힘의 기호(記號), 단절의 상징이다. 현실 에서 쇠창살로 이뤄진 공간은 감옥 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쇠창살엔 억 압의 의미와 자유에 대한 동경이 함 께 담겨 있다. 이를 제대로 형상화 한 게 보드카 앱솔루트 ‘감옥’편 광고 다. 쇠창살 한가운데가 술병 모양으 로 굽어 있고, 그 아래에 ‘절대적 자유 (ABSOLUT FREEDOM)’라는 카피 가 한 줄 있다. 쇠창살에서 벗어나는 탈출구에 빗대어 제품에 눈이 가도록 한 기막힌 발상이다. 쇠창살은 생명을 일깨우는 역설이 기도 하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 로 감옥에 간 박재순 목사의 체험도 그렇다. 긴급조치 시대여서 감옥생활은 가혹했다. 면회 도 안 되고 책도 읽을 수 없었다. 오로지 세 끼 밥만 기다 리던 처지였다. 그때 쇠창살 밖으로 짹짹거리며 날아가 는 참새를 보거나 풀잎과 나뭇잎을 보며 가슴 밑바닥에 서 기쁨이 차올랐다고 한다. ‘생명은 기쁜 것’이라고 깨 달았다는 거다. 시인 김지하의 생명사상을 낳은 것도 어찌 보면 쇠창 살이다. 유신독재에 맞서다 영어(囹圄)의 몸이 된 그는 쇠창살 사이로 들어온 새하얀 민들레 꽃씨들이 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이며 춤추는 걸 본다. 쇠창살 바닥 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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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죽나무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 우는 것도 본다. 생명은 무소부재(無 所不在)요, 쇠창살도 생명 앞에는 걸 림돌이 되지 못한다는 깨달음이 거 기서 나온다. 그가 출옥 후 펼친 생명 운동의 출발점이다. 물론 필부필부(匹夫匹婦)가 쉽게 접근할 경지는 아닐 터다. ‘창살 없는 감옥’조차도 힘겨워하는 게 일상(日 常)이 아니던가. ‘삼천만의 연인’으 로 불리며 1960년대 전성기를 누린 가수 박재란이 부른 노래 ‘님’의 부제 가 ‘창살 없는 감옥’이다.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 없는 감옥 인가 만날 길 없네’. 40여 년 뒤 댄스 가수 박진영도 ‘창살 없는 감옥’을 부 른다. ‘날 놓아줘 풀어줘 창살 없는 감옥에 날 가두고 누 구에게도 가지 못하는 바보로 만들지 말고’. 누군 만날 수 없어서, 누군 붙들려 있어서 창살 없는 감옥이란다. 경찰서 유치장의 쇠창살이 없어질 모양이다. 창살을 투명 플라스틱판으로 바꾸고, 내부 벽면엔 초록색과 분 홍색 꽃무늬 등도 그려넣을 거란 소식이다. 수감자들이 공포심을 덜고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 라는데 격세지감이 따로 없다. ‘창살 없는 유치장’이 경 찰의 인권의식 개선의 상징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김남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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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머리’(cornhead). 내털리 포트 먼의 어릴 적 별명이다. 출생 직후 머리 모 양을 보고 할머니가 붙였다. 그 아이가 만 인을 감동시키는 ‘은막의 스타’로 자랐다. 의사 아버지에 빼어난 미모, 하버드대 졸 업장까지-. 그녀는 누가 봐도 ‘엄친딸’이 다. 그렇다고 겉만 번드레하진 않다. 연기 와 배경만으론 포트먼을 묘사할 수 없다. 젊지만 그녀에겐 또렷한 인생관이 있었다. ‘유대인 정체성, 학구열, 직업적 야망’ 같 은게 그렇다. 올해 서른 살. 아직 길진 않 지만, 굵직한 포트먼의 삶을 들여다봤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내 고향은 예루살렘” 포트먼의 부모는 유대인이다. 가족은 그 녀가 세 살 때 미국에 왔다. 워싱턴DC·뉴 욕·코네티컷 등에서 27년을 살았다. 이쯤 되면 본토박이 미국인과 다를바 없다. 그 러나 포트먼은 ‘뿌리’를 얘기한다. “미국 을 좋아한다. 하지만 내 마음은 예루살렘 에 있다. 고향이라고 느끼는 곳, 그곳은 바 로 이스라엘이다.” 이런 자존감은 집안 내 력에서 물려받은 걸까. 증조부는 악명 높 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숨졌고, 증조 모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 정보기관 첩 보원이 었다. 숨은 정체성은 그녀의 외부 로 표출됐다. 포트먼 전기를 쓴 제임스 디 커슨은 “글과 그림을 통한 자기표현(selfexpression)이 포트먼의 가장 큰 특징”이 라고 봤다. 배우도 표현하는 직업이다. 씨 앗부터 그 자질이 농후했다는 소리다. “우리 아빠는 여자 임신시키는 사람” 그녀의 재능은 부모에게서 절반씩 물려받 은 듯싶다. 어머니는 예술에 조예가 깊었 고, 아버지는 과학을 좋아한 ‘불임 전문의’ 였다. 어릴 땐 엉뚱한 구석도 있었다. 5세 때 미국 메릴랜드의 유치원에 다닐 때였 다. 포트먼이 처음 이목을 끈 건 외모가 아 닌 ‘입’ 때문이었다. 부모 직업을 묻는 교 사 질문에 “여자 임신 시키는 사람”이라 고 답해 깜짝 놀란 학교가 진상 파악에 나 서기도 했다. 포트먼은 4세 때 춤을 배워 동네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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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공연도 했다. 깜찍한 외모는 ‘길거리 섭 외감’이었다. 10세 때 피자 가게에 들렀다 가 화장품 회사 레브론에서 모델 제의를 받는다. 거절했다.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 문이다. “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야망이 컸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원하는지 알 았다. 그리고 그걸 위해 뛰었다. 난 심각한 꼬마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연예계 입문 동기생 꿈을 향한 실천이 따랐다. 영화 캠프에 참 여하면서 방학을 보냈다. 열 살 때 뮤지컬 ‘루스리스!’(Ruthless!) 오디션을 치렀다. 훗날 팝스타로 등극한 브리트니 스피어스 와 함께 배우 로라 벨 번디의 대역으로 나 란히 뽑혔다. 운명의 순간은 13세에 찾아 왔다. 뤼크 베송 감독의 영화 ‘레옹’에서 킬러를 사랑한 소녀 ‘마틸다’ 역의 오디션 을 봤고 낙점됐다. 능청맞고 당돌한 연기 에 세계가 주목했다. “저는 이미 다 자랐어 요, 나이만 들면 된다고요”(I am already grown up, I just get older)라는 그녀의 명대사는 아직도 회자된다. 배우 인생도 본격적으로 열렸다. 1990 년대 중반 ‘히트(Heat)’와 ‘화성침공 (Mars Attacks)’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 다. 정사 장면이 포함됐다는 이유로 ‘여기 보다 어딘가에(Anywhere but Here)’ 출 연을 거부했으나, 웨인 왕 감독과 배우 수 전 서랜던의 대본 수정 요구로 연기를 수 락했다. 99년 말 개봉된 이 영화로 포트먼 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 에 올랐다. 90년대 후반엔 ‘스타 워즈’ 속편에서 제 국의 군대에 맞서는 파드메 아미달라 여 왕으로 나왔다. ‘보이지 않는 위협(The Phantom Menace)’을 포함해 3부작에 출 연했다. ‘클로저’(Closer, 2004)에선 앨리스 역을 맡아 탁월한 심리묘사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탔고,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 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스타보단 ‘똑똑한 여자’가 되 고 싶다 포트먼은 ‘학업 사수파’로 유
명하다. 어려서부터 외국어에 꽂혔다. 프 랑스·일본·독일·아랍어를 연마했다. ‘스 타 워즈’ 속편 1부작인 ‘보이지 않는 위협’ 의 시사회가 열렸을 땐 참석하지 않았다. 고교 졸업시험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서 였다. 대학 때도 당찼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4년간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 언했다. ‘스타 워즈’가 예외이긴 했지만 그 마저 여름방학 때 찍곤 했다. 2003년 6월 5일 하버드대 석사학위를 쥐었을 때다. “전 대학이 배우 커리어를 망친다 해도 좋아요. 영화 스타보단 똑똑 한 게 더 좋으니까요.” 그는 재학 중 기숙 사 로웰 하우스에서 사는 평범한 학생이 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을 비 판한 교지 하버드 크림슨에 항의 편지 를 보내기도 했다. 하버드에선 ‘기억’을 주제로 ‘사물 연속성과 관련한 전두엽 활 성화(Frontal Lobe Activation During Object Permanence)’ 논문을 썼다. 그녀 가 하버드에 간 이유? “사람들에겐 ‘심리 적 함정’이 있어요. 성격·능력·업적보다 는 외모가 매력적인 여자에게 사람들이 끌릴 것이라는. 하버드에서 재능 많은 사 람들과 섞이면서 제 자신의 진정한 재능 을 발견해낼 수 있었어요.” 블랙 스완’의 성공은 겹경사를 몰고 왔 다. 요즘 그녀는 여름에 세상을 볼 배 속의 분신(分身)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다. 그 녀처럼 똑 부러지는 아들로 키 우길 원할까. 바람이 있다고 한 다. “내 앞에 놓인 우선순위 는 아이를 유대인으로 키우 고 싶다는 거죠. 하지만 궁 극적으론 좋은 사람, 다 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 갈 줄 아는 그런 사람으 로 키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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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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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자동차 .... 오토웨스트비엠더블류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챨리스오토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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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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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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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전자
....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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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리노베이션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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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 칼국수 / 함흥냉면 전문
원조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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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플러밍�목공�키친�벽장�페인팅�가든�지붕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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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04 - 931-1004
#105-508 Clark Rd., Coquitlam (유병규 회계사 몰 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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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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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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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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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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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6일 토요일
직원모집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샘소나이트 대리점에서 매장 오픈에 따라 성실히 일해주실 직원을 모집합니다 견습사원 및 경력사원 (경력자 우대)
F/T COOK Wanted. Minimum of 3 years of culinary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Prepare & cook meals, plan menu, ensure quality of food,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Korean language required. Wage: $18.5/hr. Arigato Sushi 70-1395 Hillside Dr Kamloops Email: 917000913@hanmail.net. 일식요리사 구함. 경력 3년이상. 한국어가능자. 시급$18.50
직원모집 F/T Tepanyaki cook, min. 3yr exp, cook & perform food show by the customized pan- table Supervise/train staff, conversational English, $18-20/hr, paid vacation, Langley KATANA Japanese Restaurant, Fax your resume to 604-533-5514
직원모집 Kimchi Palace Seeks a Japanese cuisine chef in Surrey / Min. 3 yrs Japanese cuisine chef exp. Prepare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s / handle raw fish & seafood / ensure food quality / determine food portion / develop creative menu / excellent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 6019 196 Street Surrey, BC V3S 7X4 or email : kimchipala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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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Travel International is looking for a Travel agency supervisor.
Seeking a Cook at ChungDam 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17.30 ~$18/hr, 40 hrs/w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Fax : 604-676- 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Position Type : Full Time, 37.5 hrs per week Job requirement :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Korean speaking is required.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travel agency supervisory role is required. Duties : - Supervising of flight reservation and ticketing. - Development of tour product to Korea, China and South East. - Sales marketing for Korean tourists. - Management of sub agents in Canada. - Coordination with tour companies in Korea, China and South East. What we Offer : Compensation : $18.00 per hour Benefit : 2 weeks paid holidays Work location : #203-1050 Kingsway, Vancouver, BC V5V 3C6 If you are interested in this opportunity please send your resume to fly@samueltravel.com or fax 604-873-2575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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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갈비에서 요리사구합 -한국말 사용 -한식경력 3년 이상 -BBQ specality -김치/반찬 준비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시간 / full time -2 weeks paid vacation -월 $2,800 부터 이력서는 e-mail : chosunemt@gmail.com 3486 Kinsway, Vancouver, BC
Bowen Sushi in Bowen Island seeks a Japanes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 17.30~19.00 per 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F: 604-947-0576 / E: pemmbrok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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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Click Company seeks a Web Site Administrator in Burnaby. Completion of College in a related field. 2~3 yrs of work exp. in network administration, Web technology of related field. $25~27/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Mechanic Repairer for Autoland Body and Mechanic LTD.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or more yrs work exp. in related field. $22~25/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autolandbody@hotmail.com Fax: 604-936-0844
전화문의: 778-223-8060 이메일 hyobin96@hanmail.net 로 이력서 송부 바랍니다.
직원모집 F/T Hi-Mart (Port Coquitlam) Position: F/T Supermarket Manager Main duties: -Plan, direct and evaluate daily operations -Manage staff and assign duties -Develop and implement marketing strategies -Resolve problems that arise, such as customer complaints and supply shortages Requirements: -Some college -3 to 5 years of experience -English/ Korean (asset) Wage: $21.25/hr for 40 hours per week Mail or fax your resume: 2755 Lougheed Hwy, Suite 12 Port Coquitlam BC V3B5Y9 Fax: 604-942-3243 E-mail: himart@hotmai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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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MANAGER wanted. Min. of 3~5 years of managerial experience with a strong background in hospitality industry. F/T $15.5/h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Pioneer Inn 8405 Byng Rd. Port Hardy BC Fax: 250-949-7334
Sunnyview Dental Centre located in Vancouver Seeks a Dental Assistant. Compl. of a 3 mon. to 1 yr college program or combination of secondary school and 1yr exp. $21~25/hr, 30~35hrs/wk, Fluency in Korean& Basic English E-mail: sunnyviewdental@hotmail.com Fax: 604-255-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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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ashier Supervisor for Sardis Bottle Depot in Chilliwack. Compl. Of Secondary School. Min. 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Korean and Proficient English are required. Computer data and system network skills are asset. $17.50~$22/hr, 37.5 hr/wk E-mail: sardisbottledepot@gmail.com/ Fax: 604-858-9177
Hair Salon STARLET(C&J Development Enterprises LTD) wants F/T / Hairstylists / 4~5yrs salon exp./ Hairstylists license req’d / Level of Education : Apprenticeship diploma/certificate / Koreans are our main customers / Oral : Korean and English / Wage: $15.00/Hourly for 40 hours per week / Add: 774 Bidwell ST, Vancouver / Fax : 604-552-5693 or van6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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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IN JAPANESE RESTAURANT, New Westminster, F/T KOREAN STYLE JAPANESE COOK. MIN 3YR EXP. $18-20/hr, DEVELOP & OPERATE MENU (MAKI& ROLL)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KOREAN ASSET, PAID VACATION, Fax: (778) 397-3000 OR van-maple@hanmail.net
Jungdaun Church, Vancouver, BC, seeks Pastor (permanent position). $19.82 per hr. Duties: Conduct worship services, Bible studies, baptisms, funerals, spiritual counselling, provide assistance to missions; Req. 3 yrs of exper as Pastor, Diploma/Degree in Theology, ordained, speaks Korean. English an asset. Fax resumes to 604-983 4231 or e-mail to chungdaoun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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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Castle Korean Rest. in Coq.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17~$20/hr,40hrs/wk,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Now Hiring 1 Full-time Job Company Name : MVA Investments Ltd. o/a Great West Laundromat Location: 2955 W 4TH AVE VANCOUVER, BC Position : Administrative officer (1 Full-time job) Salary : C$20~23 / Hour Requirement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Experience in a senior clerical or executive secretarial position related to office administration is required. / Speaking English & Korean is an asset. Duties: Co-ordinate office administrative procedures and review, evaluate and implement new procedures / Support a owner in operating establishments / Assist in preparation of operating budget and maintain inventory Please send a resume to e-mail to greatwestlaundromat@gmail.com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Nammi Immigration Corp. in Coquitlam is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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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nterior Design Company seeks a carpenter in Surrey.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4 yrs or more carpentry exp. (residential/commercial projects) $24~3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interior8815@hotmail.com Tel: 604-551-8815
Looking for korean Cook (Fantacity Restaurant) -Speak Korean an asset -Must have 3 years experience -Full time, 40hrs/week, $2.800 per month -Cooks may specialize in preparing cooking ethnic cuisine or special dishes -Responsible for the preparation and cooking the authentic Korean style fusion food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or individual dishes and foods -Create new Korean style menu and sauce -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May plan menus,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May train kitchen Send resume to :kikibest1@hotmail.com 745 Thurlow St Vancouver BC V6E3V5
직원모집 Subway is now hiring Subway in downtown, Vancouver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sandwich maker. We prefer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Take customers' orders and make sandwiches. Clean tables and trays. Replenish condiments and other supplies at tables and in serving areas. Clean, peel, slice and trim fresh vegetables. Stock refrigerators and keep records of the quantities of food used. Receive payment for food items purchased. Education: Some high school education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not necessary. Training will be provided.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Second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0.40/hour. 8 hours/day, 40hours/week. Work hour: Must be able to work evening/night shift as well as weekends.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nareshkumar6981@gmail.com
LEE, WILSON & ASSOCIATES INC. Immigration Consulting Company located at Burnaby is in need of a record management clerk. Compl. of Secondary School / 1~2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Fluency in English and Korean is required / Proficiency in computer applications is an asset / Familiarity with immigration concepts an asset / $16~17 per hour based on 37.5 hours per week / E:katewilson6970@gmail.com F: 604-419-8955
직원모집 Maru Japanese Restaurant in Langley requires 1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 year or more experience -Speak English and Korean an asset -F/T, $14/hr, 40hrs/week -Prepare food order summaries -Supervise &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Train staff in job duties -Ensure food service and quality control Resume to: okhyunsims66@hotmail.com 105-20631 Fraser Hwy, Langley, BC V3A 4G4
Position Requirements : 3-5 years or more of experiences College diploma or higher level of education is required / Fluent in Korean and Basic English are required / At least 5 years of practical sales experience is preferred Duties : Plan, direct and evaluate the sales activities in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immigration firm / Execute new marketing and sales plan for immigration firm Oversee the analysis of sales data and information /Establish distribution networks for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establishments / $22.50/hr, 37.5 hrs per week / Full-time position /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 Send a resume to van@2min.com 코퀴틀람에 위치한 남미이주공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를 구인합니다. 자격조건 : 3-5년이상의 경력자 / 컬리지 졸업 이상의 학력 필수 / 유창한 한국어, 기본영어 실력 필수 / 5년이상 / 경력자 우대 업무 : 이미 서비스, 세일즈 전략기획, 계획수립 및 평가 / 이주공사 마케팅 관리 / 새 마케팅 전략 및 세일즈 플랜 총괄 / 세일즈 데이터 및 정보 분석 / 거래처 관리 / $22.50/hr, 37.5 hrs per week / 풀타임, 14일 유급휴가 근속 1년후부터 / 이력서를 보내주세요 van@2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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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Pacific Sunrise Foods Ltd. located at COQUITLAM seeks to hire a RETAIL TRADE MANAG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a related field / $20~23/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 E-mail: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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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LINE TOURS LTD seeks to hire a TRAVEL COUNSELLOR for Robson Office. Compl. of Secondary School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1-2 years exp. in a related field/ $15~16 per hour based on 37.5 hours/week Fax: 604-682-6658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F/T Martial Arts Instructor – Sun Hang Do Main Duties: -Coach techniques at a level that is appropriate to the individual student -Demonstrate and instruct martial art skills -Assist with co-ordination of community events -Schedule activities, keep logs, maintain records and prepare reports Requirements: -Minimum black belt and 2th Dan in martial arts -Korean Martial arts background eg. Taekwondo, Hapkido -3 to 5 years of experience -Completion of high school Languages: Speak English/ Korean would be beneficial Wage: $18.75/hr for 37.5 hrs per week Email: sunhangdo@hotmail.com Address: 1046-F Austin Ave., Coquitlam BC Fax: 778-217-9931
Seeks a F/T Korean cook Bukjang Korean Restaurant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Korean cook. Job Requirements - Certificate of Cook an asset. Must be reliable. - Completion of high school - Min 2 years of experience in Korean Cooking is required - Must be fluent in written and oral Korean, basic English Job Duties - Prepare and cook Korean meal and side dishe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Train staff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The job is full-time for 37.5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hour To apply send your resumes to pkbqls5700@naver.com Location at #128 -15280 101 Avenue Surrey, BC 써리 북장에서 한식요리사 구함, 2년 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17/ 시간당, 주 37.5 시간 이력서 보낼곳 pkbqls5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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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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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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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Arirang Restaurant in SRY is seeking for a Japanese cuisine chef. Min. 3 yrs hands-on exp in Japanese cuisine/ Compl. of high school/Cook Japanese hot food & prepare sushi & sashimi/ Plan menu / Create seasonal, cost-effective menu/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to: arirang104@gmail.com or Unit A 14916- 104 Ave. Surrey BC V3R 1M7
WANTED: SALES AND MARKETING MANAGER EPIC CANADA ENGLISH TRAINING Corp. is now looking for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e are private educational institute and located at #301-1538 Foster St. White Rock, BC. Job Title :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age : C$25~28 per Hour Working hour(s) : 40hrs per week, full-time We are looking for applicants with drive, creativity, energy and a positive personality to fit with our company. The potential candidate must possess the following qualifications; -Bachelor's degree or college diploma in business administration or in a related field with a specialization in sales or marketing -3 and more years of experience as a sales or marketing representative or in a related occupation are required. -English & Korean -Main duties : The primary responsibility is to formulate the contents of marketing mix and put forth an effective marketing plan. And he or she has to develop and implement a company -wide go-to-market plan as managing homepage and upload contents/photos properly, also may attend in seminar or fair held in Korea when required. Please send a resume to Fax. 604-538-6327 or e-mail. epic.whiteroc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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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F/T, 40hrs/wk, $19/hr. Min. 3yrs Sushi exp. Prep. & cook full course meals & individual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Good raw fish handling skill is an asset. Send your resume to: srytake@gmail.com or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CANYON HUSKY (Grocery and Gas Station) in Boston Bar is seeking to hire a RETAIL STORE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is an asset / 2~3 y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14.50~$16 hr, 40 hrs/week. F: 604-867-9742 / E:canyonhusky@gmail.com
직원모집 Edo-Ya Sushi in Delta req’s exp’d cook for Japanese cuisine Min. 3-5 yrs hands-on exp./ Compl. of high school/ Prep.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 Ensure food quality/ Determine food portion/ Develop creative menu/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 train staff/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ydoyasushi@gmail.com or 1350 56 Street Delta, BC V4L 2A4
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 is looking for a kitchen helper (Business Location: 141 E 2nd St. North Vancouver BC) Position: Full-time Kitchen helper Wage: $12.00 per hour Position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No experience required -Proficiency in Korean Language is preferred Duties: -Wash and peel vegetables, rice and Korean style sausages -Wash tables and appliances -Remove trash and clear kitchen garbage containers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cupboards and other storage areas -Sweep and mop floors and perform other duties to assist kitchen staff. Benefits: Medical Insurance, 10 days paid vacation will be provided Please send your resume by mail or via e-mail: southcastle2010@hotmail.com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남한산성 한식당에서 풀타임 주방보조를 구합니다. (위치 : 141 E 2nd St.North Vancouver BC) 지위 : 풀타임 주방보조 급여: 시간당 12불. 요구조건 : 고등학교 졸업자, 한국어 능통자우대. 근무내용 : 식재료및 테이블 주방기구세척, 식재료 보관및 관리, 바닥청소및 주방일돕기 특혜: 의료보험, 10일유급휴가 이력서는 우편이나 southcastle2010@hot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직원모집 SAPPORO RAMEN SHOGUN JAPANESE RESTAURANT Location in Vancouver, BC. Position: Cook (Japanese Food) Qualification: - 3~5 yrs. Japanese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7.50/hour (40 hours a week) Responsibility: - prepare and cook full Japanese food. - ensure qualify of food meets standard. - inspect an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Resume: - Fax: 604-988-9257 - E-mail: shogunramen@hotmail.com 회사 주소: 518 Hornby St. Vancouver,BC. V6C 2E7 전화번호: 604-689-2922
사람을 찾습니다 전 형제식품하신 서경숙씨를 아시는 분은 다음주소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04-286-2988 #202-223 Mountain Hwy North Vancouver BC
직원모집 TAKA JAPANESE & KOREAN RESTAURANT in Kamloops seeks a Japanese Cuisine Cook. Comp.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17~19 per hour / 40 hours per wee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E: giseungyun@hotmail.com / F: 250-828-0863
직원모집 Ethnic Korean Cuisine Cook for Nordel Sushi in Surrey.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8~$20/hr,40hrs/wk,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yes922@hotmail.com Fax: 604-597-7220
직원모집 Japanese Chef req’d in Merritt, BC. Min. 3 yrs exp. as a Japanese food chef/ Secondary Compl./ Prep. & cook dishes/ Handle raw fish for sushi & sashimi/ Develop creative dishes in a highly artistic fashion/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portion/ Supervise cook /Speaking Korean is an asset / Perm, F/T, $3,040/m for 40 hrs/week Send your resume: merritsushi@gmail.com or Garden Sushi Japanese restaurant: 2701 Nicola Avenue, Merritt BC V1K 1B8
직원모집 Kyoto Sushi in Surrey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8~2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jungcon1@hanmail.net Fax: 604-67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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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더 뉴스] 오닐 회장은 이번에용어를 다시 선보였다. ‘성장 시장 의선진 GES는 성장 시장 8개국근거다.” 중 가장 높다. 가 련을 련을 반복 반복 실시한 실시한 결과”라고 결과”라고 설명했 설명했 이 진입했다.” 이 진입했다.” (Growth Market)’이라는 장 빨리 시장 진입을 예상하는 는 충분한 규모라고 생각한다.” 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라는 신 스탈린의 70회 생일 파티에 초대받 로 골프공이 만 나갔다. 재계약 의무횟수를 두 번 전셋값이 폭등하자 서민들이 전세 론 그렇다. 하지만 그 때문에 골병 어져야 하는데도 총부채상환비율 키)’라는 신조어를 발표했다. 링하기 위해 해마다 산출하는 지표다. 한국 (Growth Market)’이라는 용어를 선보였다. -GES를 장 빨리 선진활용할 시장 진입을 그는 “브릭스 4개국을 신흥시장(Emerging 어떻게 수 있나.예상하는 근거다.” 다.다. 조 들고 조 대령이 대령이 지휘하는 지휘하는 청해함은 청해함은 해브릭스 해 -미군 -미군 구축함이 구축함이 투입된 것으로 것으로 알알 -한국이 2050년에 시장이 조어를 발표했다. 장 높다. 선진 시장 국제수지 대처하 스나 영국의 두 넘는다. -신흥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심상 아 시장 기념 촬영한 마오쩌둥의 표정 들어졌고, 이 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럴 진입 경우 션과 금 마련에 애를적자 먹고문제에 있다”는 내용 있다는 건 배가 무시한다. 상한제는 (DTI) 규제를투입된 완화해 하락세를 막 오닐 회장은 이번에 다시 ‘성장 의 GES는 성장선진 시장 8개국될중 가장 높다. 가가장 빨리 Market)으로만 부르기 어렵다”며 “브릭스 “성장 -GES를 시장에 속한 8개국 가운데 인도를 그는 “브릭스 4개국을 신흥시장(Emerging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적들의 적들의 보복 보복 공격 공격 등 등 돌발 돌발 사태에 사태에 대 대 려졌는데 려졌는데 어떤 어떤 연합작전을 연합작전을 펼쳤나. 펼쳤나. 것으로 본 이유는. 오닐 회장은 이번에 다시 ‘성장 시장 을 예상하는 근거다.” 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인 란 용어를 처음 내놓은 2001년엔 중 치 않다(CNN머니에 따르면 최근 이 굳어 있다. 마오의 생애 첫 해 로 인해 골프 계약기간은 6년으로 늘어난다. 이었다. 그 와중에 “전셋값 인상을 참패한 정책이라는 게 학계의 정설 으려 했다. 서둘러야 했을 금리 인3 (Growth Market)’이라는 용어를 선보였다. 장나머지 빨리 선진 시장 진입을 예상하는 와 믹트의 8개국을 묶어 성장어렵다”며 시장으로 부르 제외한 국가들은 모두8개국 GES가 평균 근거다.” Market)으로만 부르기 “브릭스 “성장 시장에 속한 가운데 인도를 비해 비해 삼호주얼리호를 삼호주얼리호를 계속 계속 호송하며 호송하며 “아덴만과 “아덴만과 인도양, 인도양, 아라비아해의 아라비아해의 “한국은 성장 시장 8개국 중 가장 (Growth Market)’이라는 용어를 선 -GES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도의 기본 성장여건은 여전히 견실 국의 연간 GDP가 1조5000억 달러 주간 130억 달러 이상이 신흥시장에 외 여행인 1949년 겨울의 채와 겠다”고 스윙“브릭스 폼 희한한 정당이다. 민주당은 요구받은 50대 가장이 스스로 목 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70년대 상은 미적대기만 했다. 전세 수요 그는 4개국을 신흥시장(Emerging -GES를 어떻게모스크 활용할인도가 수 있나. 말했다. 중앙SUNDAY는 최근 오닐 이상이다. 인도만 평균을 밑돈다. 세 참 평균 와 믹트의 8개국을 묶어 성장 신흥시 시장으로 부르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오만 오만 무스카트 항으로 항으로 이동하고 이동하고 있 있 광활한 해역에서 우리 우리 선박을 선박을 보호 보호 먼저 선진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한 GES가 보였다. 그는 “브릭스 4개국을 “성장 시장에 속한 가운데 숨을 하다. 끊어 현재 충격을 인도의 연간 로무스카트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적었다. 중광활한 서해역에서 빠져나갔다). 투자 트렌드가 바뀐 바 방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 의 진화가 이뤄 바로 직전까지 집권 8개국 여당이었다. 주고 GDP는 있다”고1조 보 후반 임대료가 급등하자 상한제를 는 늘리고 공급은 줄이는 정책들 Market)으로만 부르기 어렵다”며 “브릭스 시장에 속한 가운데 인도를 회장과 e-메일 인터뷰를 했다. 계 GDP“성장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8개국 성장 시장으 겠다”고 말했다. 중앙SUNDAY는 최근 오닐 이상이다. 인도만 평균을 밑돈다. 인도가 세 다. 다. 조 조 함장은 함장은 청해부대 청해부대 6진 6진 최영함 최영함 하기 하기 위해 위해 미국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북대서양조약기구 국은 수출과수내수가 튼튼하다. 임금 낮다그때는 장(Emerging Market)으로만 부르 인도를평균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모 도했다. 6000억~1조7000억 달러다. 10년 전 시행했다. 국이 올해 그러자 10%의 심각한 경제성장을 달성 이었으니 것인가. 대란은 불가피했다. 아무 일까.부르 ▶29p 졌다. 와 ▶15p 가만있다가 야당이 된 지금 로 분류될 만큼국가들은 크지만 GES가 ‘임대차보호법에 쫓겨나 부작용과 믹트의 8개국을 묶어 성장 시장으로 제외한 있을 나머지 모두 GES가 회장과 e-메일“브릭스와 인터뷰를 했다. 계 견실한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성장 시장으평균 이상이다. 인도만 평 에는 500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4500t급·KDX-Ⅱ)의 (4500t급·KDX-Ⅱ)의 함장으로 함장으로 지 지 (나토)의 (나토)의 연합해군, 연합해군, 러시아, 러시아, 중국, 중국, 일 일 상승률도 수준이다. 한국의 기-‘성장 어렵다”며 믹트의 8개 두 GES가 앞 한다면, 이건 마치 인도네시아나 터 분류되는 국가들 는 건이상이다. 투자자뿐 아니라 정부에도 경고하자니 말이다. 하긴 똑같은 주장 는 사람들’이란 기사도 있다(90년 후유증이 속출했다. 임대료 받아야 리 “신흥시장으로 그렇더라도 이게 상한제의 이 겠다”고 시장’이 말했다.뭔가. 중앙SUNDAY는 최근 오닐 인도만인도 평균을 밑돈다. 인도가 세 로 분류될 수 있을 만큼 크지만 GES가 낮다 난해 난해 12월 12월 29일부터 29일부터 아덴만에서 아덴만에서 선 선 본 본 등 등 17개국 17개국 함정 함정 30척과 30척과 연합전력 연합전력 수출 산업은 특히 브릭스 시장에서 국을 묶어 성장 시장으로 부르겠다” 균을 밑돈다. 인도가 세계 GDP 에 으로 인도가 중국보다 더 가파르게 키 같은 나라가 하나씩 더 생긴다는 대부분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국 가 될 수 있다.” 을한 적은 있다. 2006년 12월 민주 2월 23일). 오른 전세금을 마련하 손해라며 세를 놓지 않고 빈집으로 유가 될 순 없다. 여야 모두 지금이 회장과 e-메일 인터뷰를 했다. 계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성장 시장으 시장’이 는브릭스 건 투자자뿐 아니라 인도 경고 비중은 성장 시장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 박 호송 박 호송 임무에 임무에 돌입했다. 돌입했다. 을을 구축했다. 구축했다. 우리도 우리도 덴마크 국적 국적 레 레긴 국가들의 고-‘성장 말했다. 중앙SUNDAY는 오 강세다. 얘기다.” 하기 위해 성장덴마크 위주의 정책에서 가를 지칭하기 위해뭔가. 우리가 만든최근 표현이다. -성장여건이 좋지 않은 게중산층이 최근 인도정부에도 증시서 차지하는 ...크지만 당의 낮다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5% 상 지 못한 세입자들이 더 싼 집으로 그냥 두는 주인이 늘었다. 신규 임대 라도 폐기하라. 전세 수요를 줄이 로 분류될 수 있을 만큼 GES가 중앙SUNDAY는 나에게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두터워지면서 국 가 될관련 수한국의 있다.” 다음은 조 함장과의 조 함장과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수출시장이 오파드호 오파드호 구출 구출 작전이 작전이 벌어졌을 벌어졌을 때 닐“세계에서 회장과‘선진 e-메일 인터뷰를 했다. 기존처럼 시장(Advanced Market)’ 의 약세와 있나(※인도 증시는 더 최근 3개분류될 수 있을 만큼 크지만 GES가 -중국 한 나라가 전 세계 GDP의다음은 -앞으로는 성장 시장에 투자하면 축으로 선회했다. 이런 정책때 변화가 -‘성장 신수정 시장’이 뭔가. 는 건 투자자뿐 아니라 인도 정부에도 경고 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자 이사 가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주택 공급은 끊겼고 상한제가 적용 고 공급을 늘리는 정책에만 전념 피아니스트 가를 지칭하기 만든세계 표현이다. 좋지 게 최근낮다는 인도 증시 과 ‘신흥 시장’으로 단순우리가 구분해서는 경 욱 월간 7%-성장여건이 가까이한국은 떨어졌다). 커지고 있다. 선진않은 시장에 -‘성장 시장’이위해 뭔가.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에 작전에 국민 국민 위험을 위험을 무릅쓰고 무릅쓰고 적극 적극 지원했었다. 지원했었다. 건 투자자뿐 아니라 인도 정 9%를 차지한다. 중국을 성장 시장에-삼호주얼리호 되는 건가. 구출 주식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시 “세계에서 가장 파악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국 “그렇지는 가 될 수않다. 있다.” 동갱신 조항은 없었지만, 대신 계 는 내용이었다. 계약기간이 2년으 되지 않는 오피스텔 등에만 투자가 하라. 그게 진짜 세입자 파워를 키 제의 특징을‘선진 제대로 수 없다.성장 신흥시 인도는 인플레이션과 국부에도 기존처럼 시장(Advanced Market)’ 의 약세와 관련 있나(※인도 최근 3개 서 수요가 줄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증시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경고가 될 수 있다.” 속한 한 국가로 보기보다는 따로모두가 떼모두가 “(※오닐 회장은 즉답을 피했다.)지휘부도 성지휘부도 장의즉시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박수를 박수를 보내고 보내고 있다. 있다. 소감은. 소감은. 즉시 이를 이를 승인해 승인해 주었다. 주었다. 가를 지칭하기 위해 우리가 만든 표현이다. -성장여건이 좋지 않은 게 최근겪약기간을 인도 증시2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 로 늘면 집주인은 임대료를 올리기 몰렸다. 집주인의 파워는 막강해졌 우는 길이다. 입으로만 친(親)서민 장으로 분류되던 나라들 전 세계 국 더라도 제수지 적자 문제에 대처하느라 어려움을 브릭스 국가들 덕에 성장을 하는 국가를 지칭하기 위해 우리가 과 ‘신흥 시장’으로 단순가운데 구분해서는 세계 경 월간 7% 가까이 떨어졌다). -성장여건이 좋지 않은 게 최근 인 어놓는 게 맞을 듯 싶은데. 장 시장은 세계 경제의 주요끼동인이 그러나 단기로 봐서는 안 된다. 신흥 “지난해 “지난해 국민 국민 여러분께 여러분께 실망을 실망을 끼 이에 이에 감동한 감동한 연합전력이 연합전력이 이번에 이번에 정보 정보 기존처럼 ‘선진 시장(Advanced Market)’ 의 약세와 관련 있나(※인도 증시는 최근 3개하지만 말뿐이었다. 여당 힘들어진다. 법이 시행되기 전에 2 다. 집 앞에 줄지어 선 세입자 가운 외치는 반(反)서민 정당이 아니라 로 했다. 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이 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기본 성장여건은 여 이어갈 것이다. 전자·자동차·철강 만든 표현이다. 기존처럼 ‘선진 시장 도 증시의 “아니다. 중국을 다른 성장 시장과 될일이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특제공은 시장 대부분이 글로벌환자 금융위기 제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신흥시 “그렇지는 않다. 인도는 인플레이션과 국약세와 관련 있나(※인도 치는 치는 일이 몇몇 차례 차례 발생했지만 발생했지만 국가 국가 제공은 물론 물론 P3C P3C 정찰기와 정찰기와 환자 후 후이 과 ‘신흥 시장’으로 단순 구분해서는 세계 경 상인 국가를 따로 골라, 성장 시장으로 부르 월간글로벌 7% 가까이 떨어졌다). 전히 견실하다. 현재 인도의 연간 GDP는 1이었기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었는 년치를 한꺼번에 올리자고 해서 벌 데 누군가를 선택했다. 저소득층과 면 말이다. 등국 산업의 선도 기업들이 성 어려움을 (Advanced Market)’과 ‘신흥 시장’ 증시는 최근 3개월간 7% 가까이 떨 구분 지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안보와 중안보와 별한 관심을 끌게 분명하다. 브릭스 후적극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흥 장으로 분류되던 나라들 가운데 전 세계 제수지 적자 문제에 대처하느라 겪 바다 바다 수호를 수호를 위해 위해 해군참모 해군참모 송을 송을 적극 지원해 지원해 줌으로써 줌으로써 좋은 좋은 결결 소설가기로 박완서 선생이 돌아가셨을 때수 중앙SUNDAY 1면 “그렇지는 않다. 인도는 인플레이션과 국 했다.” 제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할 없다. 신흥시 데도 유야무야됐다. 상한제가 불 어진 대란이었다. 유색인종에게는 임대하지 않으려 장을 뒷받침해 줄 것이다.” 으로 단순 구분해서는 세계 경제의 어졌다). 국이 모든 면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와 넥스트11개국은 모든 시장에서 시장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 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이 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기본 성장여건은 여 총장 총장 이하 이하 전전 장병이 장병이 총력을 총력을 다했다. 다했다. 과가 과가 나왔다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생각한다.”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다른 일간지가 따라전 할 수 없는 파격 -어떤 나라가 성장 시장에 속하나. 장으로 분류되던 나라들 가운데 국 제수지 적자 문제에 대처하느라 어려움을 겪 않다. 세계 GDP 1% 넘는 8개 국가들 러올 후폭풍이 엄청나다는 걸 뒤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에 계약갱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홈리스가 급-해적들이 youngkim@joongang.co.kr -신흥국 중 성장 시장에 진입할 후보 연간 특징을 제대로 파악할 수성장 없다. 신흥세계 “그렇지는 인도는 인플레이 중국의 상한제와 경제 규모는 프랑 가장 중요한 투자 테마가 될 것이다.” 시각이다.” 상인 국가를 따로 골라, 시장으로 부르 전히 견실하다. 현재 인도의 GDP는 1 -해적들이 인질을 인질을 위협하지 위협하지 않았나. 않았나. 이번 이번 작전 작전 성공에 성공에 만족하지 만족하지 않고 않고 최 최 “브릭스그건 4개국과 넥스트11개국 중 경제규모 적 편집이었다.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의지다. 중앙 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이 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기본 성장여건은 여 로 나이지리아와 필리핀을 꼽았다. 시장으로 분류되던 나라들 가운데 전 인구분포 건전, 생산성 높아 매력 기로 “우리는 지속적이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반복적으로 영함의 영함의 전전 장병이 장병이 일치단결해 일치단결해 해적이 해적이 “우리는 가 큰 했다.” 믹트 4개국어린 등 모두 8개국이다. 이들 국 트렌 SUNDAY가 늘 애정 시선으로 문화계 소식과 상인 국가를 따로 골라, 성장 시장으로 부르 견실하다. 현재 인도의 “이들전히 두 나라는 인구가 많고, 비교 연간 GDP는 1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 -어떤 나라가 성장 시장에 속하나. 속임수(군사기만) 속임수(군사기만) 작전을 작전을 실시했다. 실시했다. 감히 감히 우리 우리 국민의 국민의 생명과 생명과 재산을 재산을 넘 넘 가는 인구가 연령대별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 한국,세계 성장GDP 시장 국가 중 가장 1% 넘는 8개유망 국가들 드를 전해주는 데 감사한다. 다른 기사들에서도 깊이 기로 했다.” 말 말 말 적 젊다. 인구구조는 성장의 중요한 는“브릭스 비중이 1% 이상인 국가를 따로 골 Numbers 해 있고, 생산성이 향상될 가능성도 크다. 세 4개국과 넥스트11개국 중 경제규모 그래서 그래서 해적들이 해적들이 군사작전을 군사작전을 예견하 예견하 보지 보지 않도록 않도록 하겠다.” 하겠다.” 와 품격을 느낄 시장으로 수 있다.성장 장르를 넘나들고 특정 가치관 신흥국선 나이지리아필리핀 주목 나라가 시장에 속하나. 건전, 생산성 높아 매력 변수다. 생산성과 중요 라,-어떤 성장 부르기로 했다.” 세계 GDP정부 1%정책도 넘는 8개 국가들 계 평균보다 성장률을 것이다.”이들 가 큰 믹트 높은 4개국 등 모두기록할 8개국이다. 국 인구분포 못했고 못했고 갑작스러운 갑작스러운 작전에 작전에 당황한 당황한 -구출 -구출 작전 작전 때때 주얼리호 주얼리호 진입 진입 상황 상황 지 지 에 사로잡히지 않는 시각이 맘에 든다. “브릭스 4개국과 넥스트11개국 중 경제규모 하다. 이들 국가는 이런 조건을 충족 -어떤 나라가 성장 시장에 속하나. -성장 시장 멤버가 바뀔 수도 있나.고르게 가는 인구가 연령대별로 비교적 분포 인구분포 나머지 나머지 살해 살해 위협을 위협을 못했다. 못했다. 해적들 해적들 을 설명해 을 설명해 달라. 달라. 한국, 성장건전, 시장생산성 국가 중높아 가장매력 유망 가“그렇다. 큰 믹트지금 4개국 등시장에 모두 8개국이다. 이들 국 시켰다. 대체로 넥스트11개국은 “브릭스 4개국과 넥스트11개국 성장 속한다고중 해서 조6000억~1조7000억 달러다. 10년앞전에는 해 있고, 생산성이 향상될 가능성도 크다. 세 가까이 가까이 있던 있던 선장만 선장만 총상을 총상을 입었 입었 “현장 “현장 지휘관으로서 지휘관으로서 가장 가장 우선적 우선적 과 과 신흥국선 나이지리아필리핀 주목 영원히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간이 5000억 달러에도 미쳤다. 앞으로 으로 성장 시장에 포함될 가능성이 경제규모가 큰 믹트 4개국 등 모두 8 지분포 가는 인구가 연령대별로 비교적 고르게 박완서 박완서 선생님을 선생님을 보내며 보내며 한국, 성장못 시장 국가 중인도가 가장천신일 유망 세중나모 회장의 변호인, 17일 서울중앙지법 첫 공판에서 알선행위 혐의에 대해 무죄 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6면에 ▶6면에 계속, 계속, 관계기사 관계기사 6~7p 6~7p 으로 으로 고려했던 고려했던 것은 것은 우리 우리 선원의 선원의 안 안 다.”다.” 나면 다른 생산성이 나라도 성장 시장에 포함될 수크다. 있 크다. 중국보다 가파르게 성장할 수도 있다.” 다만 더가능성이 현실화되려면 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인구가 연령 해 있고, 향상될 가능성도 세 를 주장하며. 천 회장은 26억원을 수수하고 청탁을 알선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성장 시장 멤버가 바뀔 수도 있나. 명 신흥국선 나이지리아필리핀 다. 전 세계 GDP의 최소 1% 조건을 충족하 -중국 한 나라가 전 세계 GDP의 9%를 차 주목 시간이 필요하다.” 대별로 비교적 분포해 있고, 계 평균보다 높은고르게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다.” “그렇다. 지금 성장 시장에 속한다고 해서 조6000억~1조7000억 달러다. 10년 전에는 면 된다. 나이지리아나 필리핀은 30년세후엔 지한다. 중국을 GDP가 성장 시장에 속한 한 국가로 -어떤 국가의 어찌될지를 생산성이 향상될 가능성도 크다. -성장 시장 멤버가 바뀔 수도 있나. 지난해 한 해 동안 북한 여권으로 영원히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간이 지 500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앞으로 인도가 성장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2050 보기보다는 따로 떼어놓는 게 맞을 듯 싶은데. 홍석현 해서 예측하려면 무엇을 주목해야 하나. 계“그렇다.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지금 성장 시장에회장 속한다고 조6000억~1조7000억 달러다. 10년 전에는 미국에 입국한 북한인 수. 2009년 나면 다른 나라도 성장 시장에 포함될 수 있 중국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할 수도 있다.” 년께 선진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시장과 구분 지 사장·발행인·인쇄인 송필호 “아니다. 중국을 다른 성장Growth 것이다.”그렇다는 의미는 영원히 아니다. 시간이 지 “성장환경지수(GES, 5000억 달러에도 못 미쳤다. 앞으로 인도가 -기준이 왜 GDP의 전 세계 GDP의 1%인가. 을 필요는 없다. 모든 면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18일 오리건주에 있는 인텔의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육 61명에 비해 네 배쯤 더 많아진 것 제작총괄 편집인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선생님께서는 선생님께서는 영원히 영원히 불혹의 작가이십니다 작가이십니다 다.겸 전 세계 최소 1% 조건을 충족하 -중국 한그렇지만 나라가 중국이 전 세계 GDP의 9%를 차 불혹의 Environment Score)를 중요하게 -성장 시장 멤버가 바뀔시장에 수도 있나. 나면 다른 나라도 수 있 중국보다 더 사실이다. 가파르게 성장할경제 수도 있다.” 광고본부장 민병관 시장성장 규모가 충분히포함될 크고 서 두드러지는 것은 중국의 규 아직도 아직도 쓰셔야 쓰셔야 할 소설이 할아메리칸 소설이 흰눈 흰드림을 속에 눈 속에 피어날 피어날 숨죽이고 숨죽이고 있습니다 있습니다 의 이어 갈동백처럼 수동백처럼 있느냐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강조하며. 이다. 방문자 대부분은 정부 관계자 면“성장 된다.시장은 나이지리아나 필리핀은 30년유후엔 지한다.마케팅본부장 중국을 성장한상진 시장에 속한 한 질이 국가로 본다. GES는 ‘골드먼삭스 글로벌 “그렇다. 지금 성장 시장에 속한다 충족하 다. 전 창간 세계 GDP의 최소 조건을 -중국영국의 한 나라가 전 넘는다. 세계 GDP의 9%를 차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2050 모는 프랑스나 두떼어놓는 배가 브릭스 2007년 동성을 3월 18일 / 2007년 2월 22일 등록 1%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못 가본 못 가본 길이 길이 그토록 아름다우십니까 아름다우십니까 성장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보기보다는 따로 게 맞을 듯그토록 싶은데. 나 가족이다. 이 숫자에 탈북자는 정호승 정호승 시인 시인 ECS(경제·상품·전략) 리서치’가 전 고 해서 영원히 그렇다는 의미는 아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면 기업들이 된다. 나이지리아나 30년결후엔 지한다. 성장 시장에 속한 와 투자나 개발에필리핀은 나설 수 있고 란 용어를 처음중국을 내놓은 2001년엔 중국의 연간한 국가로 좀 늦게 좀 늦게 가보시면 가보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까 되옵니까 년께 선진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아니다. 중국을 다른 성장 시장과 구분 지 포함되지 않았다. 미 국토안보부 산 구독신청니다. 1588-3600, 080-023-5001 배달 및 나라도 구독료 관련성 문의 080-023-5005 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시간이 지나면 다른 순간엔 출구전략을 수 있다. 이런 GDP가 1조5000억 달러로 프랑스나 성장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2050 보기보다는 따로 떼어놓는 게영국에 맞을 듯 싶은데. 광고접수정적인 02-751-5555, 02-751-5803 팩스 쓸 02-751-5806 홈페이지 http://ad.joongang.co.kr 선생님 선생님 사랑하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잃은 고통을 고통을 “어떻게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극복하셨습니까” 하고 하고 물었을 물었을 때때 -기준이 왜 전 세계 GDP의 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중국이가족을 모든 면에 하 세관국경보호국 자료에 따르면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모니터링 장 시장에 포함될 수넥스트11개국의 있다. 전1%인가. 세계경제 지속 따라 브릭스와 비해 적었다. 중국이 올해 10%의 경제성장을 기사제보원칙에 및 기사선진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년께 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아니다. 중국을 다른 성장 시장과 구분 지 아침에 아침에 일어나 일어나 흰 꽃잎처럼 흰 꽃잎처럼 내리는 내리는 눈을 눈을 바라보고 바라보고 있는데 있는데 “그것은 “그것은 극복하는 극복하는 것이 것이 아니고 아니고 그냥 그냥 견디는 견디는 것”이라고 것”이라고 하신 하신 선생님 선생님 말씀 말씀 “성장 시장은 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고 유 서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의 경제 규 ‘라틴록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 다음 달 9일로 예정된 두 번 미국 방문 북한인은 2007년엔 54명, 02-751-9000, 080-023-5002 팩스 02-751-5176 email : sarangbang@joongang.co.kr 위해 해마다 산출하는 지표다.터키 같 GDP의 최소 1% 성장률, 조건을생산성 충족하면 규모, 향후 10년간 성과된 등을 하기 달성한다면, 이건 없다. 마치 인도네시아나 -기준이 왜순화동 전 세계 GDP의 1%인가. 을 필요는 그렇지만 중국이 모든 면에 100-759 서울특별시 중구 7번지 안내전화 02-751-5114, 9114 구독료 월정 5,000원 그 눈송이 그면밀히 눈송이 사이로 사이로 한 송이 한 송이 눈송이가 눈송이가 되어 되어 제게 제게 힘과 힘과 위안을 위안을 주신 주신 그 말씀 그 말씀 한시도 한시도 잊은 잊은 적이 적이 없는데 없는데 동성을 확보하고 있어야 그래야 모는하나씩 프랑스나 영국의 두 배가 브릭스 째 내한공연에서 과거 히트곡에다 최근 발매한 앨범 수록곡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며. 2008년 60명이었다. 한국의 GES는 성장 8개국 중 가 넘는다. 다. 나이지리아나 필리핀은 30년 후 투자자 살폈다. 그래서 나온한다. 게 세계 GDP의 은 나라가 더시장 생긴다는 얘기다.” “성장 시장은 시장 규모가 충분히 크고 유 서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다. 중국의 경제 규 선생님 선생님 떠나가셨다는 떠나가셨다는 소식 소식 너무 너무 놀랍습니다 놀랍습니다 아, 아, 어떠한 어떠한 고통도 고통도 극복하려 극복하려 들지 들지 말고 말고 견뎌야겠구나 견뎌야겠구나 와 기업들이 투자나 개발에 나설 수 있고 결 란 용어를 처음 내놓은 2001년엔 중국의 연간 최소 1%다. 약 6000억 달러다. 이 정도면 투 -앞으로는 성장 시장에 투자하면 되는 건가. 동성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투자자 모는 프랑스나 영국의 두 배가 넘는다. 브릭스 유난히 유난히 추운 추운 올겨울 올겨울 혹한이 혹한이 선생님껜 선생님껜 그토록 그토록 혹독하셨습니까 혹독하셨습니까 가슴 가슴 깊이 깊이 새기고 새기고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왔는데 실천해왔는데 정적인 순간엔 출구전략을 쓸수 있다. GDP가 1조5000억 달러로 프랑스나 영국에 자자나 기업들이 별다른 제약 없이 투자할 수이런 “(※오닐 회장은 즉답을 피했다.) 성장 시 와 기업들이 투자나 개발에 나설 수 있고 결 란 용어를 처음 내놓은 2001년엔 중국의 연간 일찍이 일찍이 이충분한 시대의 이따라 시대의 ‘나목’이 ‘나목’이 되어 되어 있는 규모라고 생각한다.” 선생님께서는 선생님께서는 또 무엇을 또 무엇을 견디시기 견디시기 위해 위해 그토록 그토록 서둘러 서둘러 떠나셨습니까 떠나셨습니까 장은 세계 동인이 될 것이다. 이 원칙에 브릭스와 넥스트11개국의 경제 비해경제의 적었다.주요 중국이 올해 10%의 경제성장을 정적인 순간엔 출구전략을 쓸수 있다. 이런 GDP가 1조5000억 달러로 프랑스나 영국에 -한국이 2050년에 선진 시장이 될 것으로 에 따라 투자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게 분 문학의 문학의 언어로 언어로 위안과 위안과 행복의 행복의 열매를 열매를 나누어 나누어 주셨는데 주셨는데 소복소복 소복소복 눈 내리는 눈 내리는 아침 아침 눈길을 눈길을 그토록 그토록 걸어가고 걸어가고 싶으셨습니까 싶으셨습니까 규모, 향후 10년간 성장률, 생산성 성과 등을 달성한다면, 이건 마치 인도네시아나 터키 같 원칙에 따라 브릭스와 넥스트11개국의 경제 비해 적었다. 중국이 올해 10%의 경제성장을 본 명하다. 브릭스와 넥스트11개국은 모든얘기다.” 시장 이제 이제 또이유는. 어디 또 어디 가서 가서 한그래서 그루 한 그루 ‘나목’으로 ‘나목’으로 서 계시려고 서GDP의 계시려고 하십니까 하십니까 ‘휘청거리는 ‘휘청거리는 오후’ 오후’ 표지를 표지를 예쁘게 예쁘게 만들어 만들어 달라고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부탁하시면서 면밀히 살폈다. 나온 게 세계 은 나라가 하나씩 더 생긴다는 규모, 향후 10년간 성장률, 생산성 성과 등을 달성한다면, 이건 마치 인도네시아나 터키 같 “한국은 성장 시장 8개국 중 가장 먼저 선 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 테마가 될 것이다.” 며칠 며칠 전까지만 전까지만 해도 아차산 아차산 아래 아래 뜰도 뜰도 거니시고 새색시처럼 새색시처럼 살짝 살짝 웃으시던 웃으시던 그 수줍은 그 수줍은 미소 미소 잊혀지지 잊혀지지 않는데 않는데 최소 1%다.해도 약 6000억 달러다. 이거니시고 정도면 투 -앞으로는 성장 시장에 투자하면 되는 건가. 진 시장에 진입할그래서 것이다. 나온 한국은 수출과 내 -신흥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심상치 얘기다.” 않다 면밀히 살폈다. 게 세계 GDP의 은 나라가 하나씩 더 생긴다는 봄이 봄이 오면 오면 피어날 피어날 꽃 이야기도 꽃별다른 이야기도 하시고 하시고 고구마도 고구마도 드시고 선생님 선생님 자자나 기업들이 제약 없이 투자할 수 드시고 “(※오닐 회장은 즉답을 피했다.) 성장 시 수가 튼튼하다. 상승률도 견실한 수준 투 (CNN머니에 따르면성장 최근시장에 3주간 130억 달러되는 건가. 최소 1%다. 약임금 6000억 달러다. 이초콜릿도 정도면 -앞으로는 투자하면 마더 마더 테레사 테레사 수녀님께서 수녀님께서 좋아하신 좋아하신 초콜릿도 드셨는데 드셨는데 이 눈 이 그치면 눈될 그치면 시장 시장 보고 오신 오신 듯 돌아오세요 듯 돌아오세요 있는 충분한 규모라고 생각한다.” 장은 세계 경제의 주요 동인이 것이다. 이보고 이다. 한국의 수출 별다른 산업은 특히 브릭스 시장 수 이상이 신흥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투자 트 성장 시 자자나 기업들이 제약 없이 투자할 “(※오닐 회장은 즉답을 피했다.) 선생님 선생님 돌아오셔서 돌아오셔서 저희들에게 ‘이제 한 말씀만 한 말씀만 하소서’ 하소서’ -한국이 선진 시장이 될 것으로 에바뀐 따라 투자자들의 특별한 관심을저희들에게 끌게 분 ‘이제 에서 강세다.2050년에 브릭스 국가들의 중산층이 두 렌드가 것인가. 있는 충분한 규모라고 생각한다.” 장은 세계 경제의 주요 선생님께서도 동인이 될 것이다. 이 아름다운 왜 그렇게 왜터워지면서 서둘러 서둘러 떠나심으로써 떠나심으로써 저희를 저희를 버리십니까 버리십니까 선생님께서도 ‘옳고도 ‘옳고도 아름다운 당신’이었습니다 당신’이었습니다 본그렇게 이유는. 명하다. 브릭스와 넥스트11개국은 모든 시장 한국의 수출시장이 더욱 커지고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대부분이 -한국이 2050년에 선진 시장이 것으로 에 따라 투자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게이제 분 저랑 저랑 봄날 봄날 햇살 햇살 아래 아래 점심 점심 드시기로 드시기로 약속 한될약속 잊으셨습니까 선생님 선생님 말씀처럼 말씀처럼 이제 그리움을 그리움을 축복처럼 축복처럼 생각하겠습니다 생각하겠습니다 “한국은 성장 시장 8개국 중한 가장 먼저 선 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위해 테마가 것이다.” 있다. 한국은 선진 시장에서 수요가 줄고, 원잊으셨습니까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기 성장될 위주 본 이유는. 명하다. 브릭스와 넥스트11개국은 모든 시장 가슴에 가슴에 묻으신 ‘나의 ‘나의 가장 가장 나종 나종 지니인’ 지니인’ 아드님 아드님 뵙고 싶어 싶어긴축으로 선회했다. 전쟁과 분단과 분단과 이산의 이산의 아픔이 아픔이 없는 없는 천주의 천주의 나라에서 나라에서 다시 다시 쓰신 쓰신 소설 소설 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브릭스 국가들 덕에 의 뵙고 정책에서 이런 정책 진 묻으신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한국은 수출과 내 -신흥시장에서 자금전쟁과 유출이 심상치 않다 “한국은 성장 시장전자·자동차·철강 8개국 중 가장 먼저 선 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작용하고, 테마가 될 것이다.”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등 변화가 주식시장에 압력으로 시장 서둘러 서둘러 가셨으리라 가셨으리라 열심히 열심히 읽도록 읽도록 하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수가 튼튼하다. 임금 상승률도 견실한 수준 (CNN머니에 따르면 최근 3주간 130억 달러 진개의 시장에 진입할 것이다. 한국은 수출과 내 -신흥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않다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성장을 뒷받침 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심상치 단 영원한 ‘여덟 ‘여덟 모자로 모자로 남은 남은 당신’ 당신’ 뵙고 뵙고 싶어 싶어 서둘러 서둘러 가셨으리라 가셨으리라 한국문학의 한국문학의 영원한 모성이신 모성이신 선생님 선생님 이다.개의 한국의 수출 산업은 특히 브릭스 시장 이상이 신흥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투자 트 수가 튼튼하다. 임금 상승률도 견실한 수준 (CNN머니에 따르면 최근 3주간 130억 달러 해 줄 것이다.” 기로 봐서는 안 된다. 신흥시장 대부분이 글 선생님 선생님 문학의 문학의 뿌리인 뿌리인 어머니 어머니 만나 만나 뵙고 뵙고 싶어 싶어 더욱 더욱 서두르셨으리라 서두르셨으리라 한국소설문학의 한국소설문학의 맑고 맑고 밝은 밝은 햇빛이신 햇빛이신 선생님 선생님 에서 강세다. 브릭스 국가들의 중산층이 두 렌드가 바뀐 것인가. -신흥국 중 성장 시장에 진입할 후보로 나시장 로벌 이상이 금융위기신흥시장에서 이후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투자 트 이다. 한국의 수출 산업은 특히 브릭스 빠져나갔다). 미루어 미루어 생각해도 생각해도 생각해도 생각해도 눈물이 눈물이 고입니다 고입니다 천주님 천주님 품 안에서 품대부분이 안에서 평안하소서 평안하소서 터워지면서 한국의 수출시장이 더욱 커지고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이지리아와 필리핀을 꼽았다. 있다. 렌드가 신흥시장바뀐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 에서 강세다. 브릭스 국가들의 중산층이 두 것인가. 있다. 한국은 선진 시장에서 수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 위주 “이들 두 나라는 많고, 비교적줄고, 젊 원 시각이다.” 터워지면서 한국의인구가 수출시장이 더욱 커지고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들 대부분이 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브릭스 국가들 덕에 의 정책에서 긴축으로 선회했다. 이런 정책 있다. 한국은 선진 시장에서 수요가 줄고, 원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기 위해 성장 위주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전자·자동차·철강 등 변화가 주식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시장 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브릭스 국가들 덕에 의 정책에서 긴축으로 선회했다. 이런 정책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성장을 뒷받침 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단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전자·자동차·철강 등 변화가 주식시장에 압력으로 작용하고, 시장 해 줄 것이다.” 기로 봐서는 안 된다. 신흥시장 대부분이 글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성장을 뒷받침 의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단 -신흥국 중 성장 시장에 진입할 후보로 나 로벌 금융위기 이후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해 줄 것이다.” 기로 봐서는 안 된다. 신흥시장 대부분이 글 이지리아와 필리핀을 꼽았다. 있다. 신흥시장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 -신흥국 중 성장 시장에 진입할 후보로 나 로벌 금융위기 이후 견실한 모습을 보이고 “이들 두 나라는 인구가 많고, 비교적 젊 시각이다.” 이지리아와 필리핀을 꼽았다. 있다. 신흥시장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장기적 “이들 두 나라는 인구가 많고, 비교적 젊 시각이다.” 중앙포토 중앙포토
박완서 선생 별세 때 지면 인상적
“소개는 해 줬지만 알선행위는 아니다”
선생님 선생님‘나목’ ‘나목’ 으로 으로서서계시지 계시지말고 말고돌아오소서 돌아오소서
“더 혁신하고, 더 교육하고, 더 경쟁해야”
“우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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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26일~2월 27일
C3
C4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26일~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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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 28
Column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제195호
2010년 12월 5일~12월 6일
Column
미래 위한 미래 좋은위한 아이디어는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세계 하와이대 미래학계의 미래학연구소의 대부로 불리는 짐 데이터(77) 미국 하와이대 교수가 미래학연구소의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짐 데이터(77) Y 교수가 독자를 한국 위해 사회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 미래학’에 Y 독자를 관한 기고를 위해 ‘한국 시작합니다.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그는최초로 1967년‘미래학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강의’를 개설한 미국 인물입니다. 최초로 ‘미래학 77년에는 강의’를 ‘제3의 개설한 물결’로 인물입니다. 유명한 미래학자 77년에는앨빈 ‘제3의 토플러와 물결’로 함께 유명한 ‘대안미래연구소(IAF)’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설립했으며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사무총장과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사무총장과 40여 년간 의장을 하와이대에서 지냈습니다. 미래학을 또 지난가르치며 40여 년간수많은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자를 미래학을 배출해가르치며 냈습니다.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AFP=본사 특약
AFP=본사 특약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고, 이러한 현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재의 있으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한국이란 어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며,상황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에서‘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한없다’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국가는 세계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농경사회에 경제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은것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서유럽과 또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공상으로 흐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를 따른 결과다. 를 따른 결과다.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고,되었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오늘날 동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시에데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한가능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는다른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역사적 앞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로 미래에 전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한국의 60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자들은 대안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미래학을 무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실천할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엇이얘‘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책임이 있다. 책임이 있다.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마지막 내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지만 것이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믿는미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래학은 정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방향(preferred 해왔다.future)으로 그 과정에서설계해 미래와나가는 미래학을 해왔다. 이해 그마셜 과정에서 미래와 이해 맥루한이 말한미래학을 이 명언은 기술의 마셜 변화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기본이 끊임없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되는 것이 하기있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근본적인 것이 있 원인이라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세상엔 해서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재평가하고 다시것을 그려야 한다.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다는 알았다. 다는 것을는알았다. 모르지 뜻이다.좀이장난스러울지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는 뜻이다. 우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미래의 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미래학자의 저 만 이것들을 주된 역할은 개인과 미래법칙’이라고 단체가 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이 리 앞에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리이해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실현할마다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시해 아니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괴상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수있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름 지어봤다. 름 지어봤다.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할 수사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다.미래 비록 ‘이러한 것이다’라고 미래 초기엔 안 는될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는 능력을 그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않기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그때 첫째는 현재전부는 존재하지 않기 인구의 때 회크기 회 ‘미래는 변화 요소의 아니다.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초기엔미래가 안 될올것같은 아이디어도 것같은 아이디어도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를예측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간적용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적용것이다.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거쳐 없다’는 문에미 연구의 될수 없다’는 것이다. 행위, 미 문화적 와 대상이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실천수는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foresight)할 대안적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래학이란 개개 ‘미래’에 대한정치적 연구가구조와 아니라결정, 개개 그리고 신념과 습관, 신념과 개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있다.개이런인의 것들을 잘 이해하고 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적용하면, ‘미래의 이미지’ 혹은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혹은 미래를 창조해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인이든 생 조직이든 내다보는 능력이 학문이다. 생 ‘미래에 ‘미래에미래를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미 대한 연구하는 미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는생각’을 데 중요한 역할을학문이다.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는 것’이 복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아주 대로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래 이미지란 것이 있는가 래 이미지란 하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수의전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갈 수 있다.면,미래에 대한환경의 고민이변화에 없는 계획과 사건이나 따라 매우 면,쉽게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략을미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정책은 될 수 쓸모없거나 심지어 바뀌는 것도 있다.해로운 것이 될 수 바뀌는 것도 있다.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래를미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도 있다. 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다시 특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공동기획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나는 50년 가까이 정의 미래미래학을 이미지를가르치고 갖게 된 연구 원인은 정의 무엇이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공동기획 원인은 무엇이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영화 속 미래 드문이야기 이유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내일을 여유 없는 꿈꿀사회, 여유미래 없는영화는 사회, 미래 먼일 영화는 먼 일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제대로국내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SF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수밖에 SF 정적인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없다”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만들어진창의적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다.일본 올해 처음으로 일본 말한다. 나 미래를열린 다룬영화제에서는 영화가 거의 없다’고 나 미래를고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말했다.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애니메이션 시 한국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사회에보다 이런 근본적인 영화에 대한 수요가 지적하는 없거 문제점을 사람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joonho@joongang.co.kr joonho@joongang.co.kr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어쩌다 나온 영화도 못 끌어 작으로, ‘2001 관심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작으로, 28 ‘2001 스페이스 ‘철인 28 아닐 나, 미래에 대한오딧세이’ 불안이 없기 때문은 나, 미래에 것 도 대한 불안이 때문은 것 꿈꿀 있다. 한국없기 사회가 그간아닐 미래를 도 있다. 여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공상과학(SF) 무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1/2호:망상의 ‘파프리카’ 등 11개국육박하고, 이다.거인’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이다. 휘발유 L당 때문이라는 2000원을 육박하고, 유가값이 없었기 설명이다. 과천국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37편의 관 명작 SF영화가 영화와 관 달하는 온난화 속도가상영됐다. 세계 평균의 두 배에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우리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제SF영상축제 사회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는지구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련된 각종게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아쉬운 ‘서울 불다바’를 게 이 땅이다. 북에서 현재의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가 과거나 사실에만 매달리다가보니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멸망담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점이단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무력충돌이 국내 영화는 단 외치고, 외치고, 서해에선 일어나는 나라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SF미래영화를 낳을일어나는 수 있는 나라 문화적 토대가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는다. 흐른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다. 한국만큼 다. 한국만큼 나 부족했다”고 미래에 대한말했다. 불안에 우리 시달리는 나 최근 사회가 부족했다”고 미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우리나라에도 ‘성 라도 드물다.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라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드물다. 래학을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아닐까.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래학을 미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담은 역작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냥팔이 ‘내츄 소녀의 ‘예스터데이’ ‘내츄 2012 2012재림’과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미아리 마이점집을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래가찾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너리티 할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10년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듯, 자타칭 뒤,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흥행에 못했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리우드 SF영화는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성공했다. 20년 뒤흥행에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다. 그런 순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만들기를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왜 국내미래를 영화인들은 만들기를 꿈꾸지미래영화 않고 기성품 미래를미래를 소비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이유다. 사라져간다. 꺼릴까. 일단 현실적 SF영화는 꺼릴까. 제작 일단 현실적 이유다. 제작 다를 하려 든다면, 그런SF영화는 미래는 로또와 하려바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비가프 많이없다.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없다.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는 “몇 안 로그래머는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로그래머는 데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영화제에서 범 다해외 SF영화들과 같은 범 “제작자 그간유명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입장에서는 안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2011년 2월 26일~2월 27일
C7
C8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30년 역사의 아이비리그 뉴욕에서 온 학원
CCB School of New York CCB 뉴욕아카데미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학교로 진학시킨 체계적인 교재가 있는 30년 전통의 CCB 뉴욕아카데미에서 저학년부터 자녀들의 실력을 길러 아이비리그로 보내십시요.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26일~2월 27일
C9
C10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주의사랑교회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 주일예배 오전 시 ◈ 써리한남 층 ◈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고 말했다. 김한국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담임목사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연락처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없다.Eastburn Community Centre 604-813-1611 7435 Edmonds Street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이덕일의 事思史’는 www.GraceGrace.ca Burnaby, BC 내년 1월16~17일자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벤쿠버한인교회
담임목사 : 구준성
529 Queens Ave. New Westminster New westminster 시청 바로 뒤에 있습니다
카나다 광림교회 Tel: 604-951-1414 Fax: 604-951-1404 담임목사:김태원
예/배/안/내 ★주일예배: 8시/10시/12시/2시 ★교회학교: 10시(영어)/12시(한국어) ★수요예배: 8:00pm(매주 수요일) ★경배찬양: 8:00pm(매주 금요일) ★새벽기도: 6:00am(월~금요일)
15678-106A Ave., Surrey, B.C. V4N 1K4 www.kwanglim.ca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2월 26일~2월 27일
C11
C12 28
제195호 2011년 2010년2월 12월26일~2월 5일~12월 27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