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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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3월 2일 수요일

날씨 나무인간 2

-권혁웅(1967~)

방금 골목길을 돌아 나온 목피(木皮)를 보았다 유모차에 폐

오늘 최고 8

지를 싣고 가는 저 할머니, 나무가 되어가는 손으로 나무아 기를 거두신다 칭얼대던 2009년생 경향신문이 금세 얌전해 진다 나무족(族)들의 하루가 시작이다 햇빛의 삼투압은 여 흐리고 비

전해서 얼굴을 쓰다듬으면 혈관 있던 자리에서 펄떡이는 물

최저 3

관이 만져진다 옹이 같은 입은 걸친 게 없어서 깊고 다정한 소리를 낸다 버섯은 생목에서만 자라는 법, 검버섯들을 덕 지덕지 붙인 채 양지바른 곳으로 뿌리를 옮기는 데 7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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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리어카 등에 폐지 따위를 눌러 싣고 위험

7/3

하게 길을 가는 등 굽은 노인. 시인들은

걸렸구나 그래도 차들 무서운 줄은 알아서 할머니, 길을 건 널 때만 엉금썰썰이다

이 풍경을 심심찮게 그려내곤 한다. 시인 들은 직관으로 늙음과 늙은 몸의 위태로 움과 빈곤과 맞이하게 될 죽음과 길의 이 미지까지 하나로 꿰뚫리는 통찰을 얻는가 보다. 시 속의 할머니는 살껍질도 목피와 같겠지만, 당도한 삶의 세계도 마른 나무

금요일 6/3

껍질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말하고 그려내는 언어는 재기가 활활 넘 쳐 무슨 상투적 연민 같은 것을 끼게 하 지 않는다. 생활세계의 입말과 기지로 가 볍게 미끄러뜨리는 소음 속에서 시인의 사 랑을 듣는다.

<이진명·시인>

토요일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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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전면광고

2011년 3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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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41호 2011년 제14341호 40판 40판 2011년 3월 3월 2일 2일 수요일 수요일 E1 E1 제14341호 40판 2011년 2일수요일 수요일 A6 2011년 3월3월 2일 E1

www.joongang.ca 스마트폰 스마트폰 황금 황금 주파수 주파수 확보 확보 비상 비상  이동통신 이동통신 3사 3사 CEO CEO 가시 가시 돋친 돋친 설전 설전 스마트폰 황금 주파수 확보 비상  이동통신 3사 CEO 가시 돋친 설전

하 성민 하 성민 SKT 사장 하 성민 SKT 사장 SKT 사장

이 이KT석채 석채 회장 이KT석채 회장 KT 회장

이 이상철 상철 LGU+ 부회장 이상철 LGU+ 부회장

LGU+ 부회장

스마트폰 스마트폰 ‘황금 ‘황금 주파수’= 주파수’= 스마트폰 ‘황금 주파수’= 2.1기가헤르츠(㎓) 대역을 2.1기가헤르츠(㎓) 대역을 뜻한 뜻한 2.1기가헤르츠(㎓) 대역을 뜻한 다. 다. 스마트폰 스마트폰 서비스에 서비스에 최적인 최적인 다. 스마트폰 서비스에 최적인 데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가장 데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가장 선호하 선호하 데다, 단말기 제조사들이 가치가 가장 선호하 는 국제 표준 대역이어서 는 국제 표준 대역이어서 가치가 갈수 갈수 는 국제 표준 대역이어서 가치가 갈수 록 록높아지고 높아지고있다. 있다. 록 높아지고 있다.

하성민 사장 하성민 사장 하성민 사장

이 주파수 없으면 사업 못해 이 주파수 없으면 사업 못해 SKT SKT 황금주파수 황금주파수 과점 과점 안돼 안돼 가난의 대물림 끊게 해달라 가난의 대물림 끊게 해달라

“주파수 “주파수 문제는 문제는 어떻게 어떻게 하면 하면 좋겠습 좋겠습 “주파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 니까.” 니까.” 니까.” 28일 지난달 지난달 28일 최시중 최시중 방송통신위 방송통신위 지난달 28일 방송통신위 원장과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 원장과 통신업계최시중 최고경영자(CEO) 원장과 통신업계 최고경영자(CEO) 들 간의 간담회. 시종 화기애애하던 들 간의 간담회. 시종 화기애애하던 들 간의 간담회. 시종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는 최 이 분위기는 최 위원장의 위원장의 이 한마디에 한마디에 분위기는 최 위원장의 이 한마디에 싸늘히 가라앉았다. 이상철 LG유 싸늘히 가라앉았다. 이상철 LG유 싸늘히 가라앉았다. 이상철 LG유

이석채 회장 이석채 회장 이석채 회장

이상철 부회장 이상철 부회장 이상철 부회장

“가계빚 아직 위험수준 아니다” “가계빚 아직 위험수준 아니다” 5대 5대 시중은행장들 시중은행장들 이구동성 이구동성 5대 시중은행장들 이구동성 지난해 말 규모로 커 지난해 기준 800조원 지난해 말 말 기준 기준 800조원 800조원 규모로 규모로 커 커 지난해 말 기준 800조원 규모로 커 진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감이 커 진 진 ‘가계부채’에 ‘가계부채’에대한 대한 우려감이 우려감이 커 커 진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감이 커 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은 지고 지고 있는 있는 가운데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은 시중은행장들은 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은 “아직 빨간불이 켜질 단계는 아니 “아직 빨간불이 켜질 단계는 “아직 빨간불이 켜질 단계는 아니 아니 “아직 빨간불이 켜질 단계는 아니 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시중은행장들은 1일 전반적으로 시중은행장들은 1일 전반적으로 시중은행장들은 1일부실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규모가 등의 가계부채 규모가 커져 커져 부실 등의 우 우 가계부채 규모가 커져 부실 등의 우 려가 있다는 데는 공감을 표시했다. 려가 있다는 데는 공감을 표시했다. 려가 있다는그러나 데는 공감을 표시했다. 은행장들은 은행권 전반적 은행장들은 그러나 은행권 전반적 은행장들은 그러나 은행권 전반적 으로 가계부채 문제는 아직 크게 걱 으로 가계부채 문제는 아직 크게 걱 으로단계는 가계부채 문제는 진단했다. 아직 크게 또 걱 정할 아니라고 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또 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또

“부실 “부실 우려엔 우려엔 공감하지만 공감하지만 “부실 우려엔 공감하지만 대책 대책 마련할 마련할 단계 단계 아니다 아니다 대책 마련할 단계 아니다 금리 금리 올라도 올라도 견딜 견딜 만할 만할 것” 것” 금리 올라도 견딜 만할 것” 한국은행이 한국은행이 조만간 조만간 기준금리를 기준금리를 추 추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추 가로 올리더라도 가계부채가 받을 가로 올리더라도 가계부채가 받을 가로 올리더라도 가계부채가 받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가계부채 내다봤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가계부채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아직 괜찮은 수준으로 문제는 아직 괜찮은 수준으로 관련 관련 문제는 마련할 아직 괜찮은 수준으로 관련 대책을 단계는 아닌 같 대책을 마련할 단계는 아닌 것 것 같 대책을 마련할 단계는 아닌 것 같 다”며 “기준금리가 소폭 오르더라 다”며 “기준금리가 소폭 오르더라 다”며 “기준금리가 소폭 오르더라 도 가계부채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 도 가계부채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 도 가계부채에 라고 전망했다. 라고 전망했다.큰 충격은 없을 것”이 라고 전망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도 이종휘 우리은행장도 “여러 “여러 분야 분야 이종휘 우리은행장도 “여러 많이 분야 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많이 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보 제기되고 있으나 시중은행들이 시중은행들이 보 제기되고 있으나 시중은행들이 보 기에는 아직 그렇게까지 걱정할 단 기에는 아직 그렇게까지 걱정할 단 기에는 아직 그렇게까지 걱정할 단 계는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은행 계는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은행 계는리스크 아니다”라며 은행 별로 관리가 잘 별로 리스크 관리가“지금까지 잘 이뤄진 이뤄진 데다 데다 별로 가계 리스크 관리가 잘주택을 이뤄진지키 데다 개별 개별 가계 입장에서도 입장에서도 주택을 지키 개별 가계 입장에서도 주택을 지키 려는 의지가 강해 주택담보대출이 려는 의지가 강해 주택담보대출이 려는 의지가 강해 주택담보대출이

급작스럽게 문제가 되지는 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급작스럽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않을 것” 것” 급작스럽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장들은 1일 전반적으로 이라고 말했다. 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가계부채 규모가 커져 역시 부실“지난 등의 김정태 하나은행장 역시 “지난 김정태 하나은행장 역시 “지난 달 23일 한국은행 총재 주재의 금융 우려가 데는 달 23일 있다는 한국은행 총재공감을 주재의 표시 금융 달 23일은행장들은 한국은행 총재 주재의 금융 협의회에 참석한 가계 했다. 그러나 은행권 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이 은행장들이 가계 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이 가계 부채가 우려된다는 데 공감했다”며 전반적으로 가계부채 문제는 아직 부채가 우려된다는 데 공감했다”며 부채가 우려된다는 데 공감했다”며 “다만 우려가 된다는 수준에 그쳤 “다만 우려가 된다는 수준에 그쳤 “다만강조했다. 우려가 된다는 수준에 그쳤 다”고 다”고 강조했다. 다”고 강조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현 “현 가계부 가계부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현 가계부 채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채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채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금리가 올라가 가계부채에 부담이 “금리가 올라가 가계부채에 부담이 “금리가 올라가 가계부채에 부담이 생기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 생기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 생기더라도 우리나라 주 택담보대출을 갚지 상황까지는 택담보대출을 갚지 않는 않는사람들은 상황까지는 택담보대출을 갚지 않는 상황까지는 안 갈 것이고, 다른 분야에서 지출 안 갈 것이고, 다른 분야에서 지출 안줄이려 갈 것이고, 다른 분야에서 을 할 말했다. 을 줄이려 할것”이라고 것”이라고 말했다.지출 을 줄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장들은 또 볼 은행장들은 또 수익구조를 수익구조를 볼때 때 은행장들은 또 수익구조를 볼만 때 금리 인상이 이익을 끌어올리는 금리 인상이 이익을 끌어올리는 만 금리 인상이 이익을 끌어올리는 만 큼 현 단계에서 금리 인상은 유리 큼 현 단계에서 금리 인상은 유리 큼 현 단계에서 인상은 유리 하다는 입장이다. 한 하다는 입장이다.금리 한 시중은행장은 시중은행장은 하다는 입장이다. 한 시중은행장은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이익이 이익이 크 크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이익이 크 게 개선되는 구조여서 전반적으로 게 개선되는 구조여서 전반적으로 게 개선되는 구조여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나쁘지 않다”고다만 강조했다. 은행장들은 금리 은행장들은 다만 금리 인상기로 인상기로 은행장들은 다만 금리 인상기로 접어든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을 접어든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을 접어든 최근에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대출이나 받을 때 고정금리형 고정금리형 대출이나 잔액 잔액 받을 때 고정금리형 대출이나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 동 대출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 동 대출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 동 대출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 했다. 했다. 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주택담보 “주택담보 서진원 “주택담보 대출에서 변동금리형 비중이 대출에서 신한은행장은 변동금리형 대출 대출 비중이 대출에서 변동금리형 대출 비중이 높아 기준금리 인상이 고객 높아 기준금리 인상이 고객 적용금 적용금 높아 영향을 기준금리 인상이 고객 적용금 리에 미칠 것”이라며 “고객 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고객 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의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기“고객 위해 의 채무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는 금리변동성이 작은 고정금리 서는 금리변동성이 작은 고정금리 서는 금리변동성이 작은 고정금리 나 나 코픽스(잔액기준) 코픽스(잔액기준) 연동 연동 대출에 대출에 나 코픽스(잔액기준) 연동말했다. 대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연합뉴스] 말했다.

올핸 올핸 어떤 어떤 차가 차가 대세일까 대세일까 올핸 어떤 차가 대세일까 제네바 모터쇼 개막 제네바 모터쇼 개막 제네바 모터쇼 개막

플러스 플러스 부회장이 부회장이 먼저 먼저 입을 입을 열었다. 열었다. 플러스 부회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우리가 가진 주파수 대역폭은 경쟁 “우리가 가진 주파수 대역폭은 경쟁 “우리가절반도 가진 주파수 대역폭은 경쟁 사들의 안 이번에 경 사들의 절반도 안 됩니다. 됩니다. 이번에 경 사들의 절반도 안 됩니다. 이번에 경 매될 주파수를 확보 못하면 LG유 매될 주파수를 확보 못하면 LG유 매될 주파수를 확보 못하면 LG유 플러스는 영원히 가난할 수밖에 없 플러스는 영원히 가난할 수밖에 없 플러스는이석채 영원히 가난할 수밖에 없 습니다.” KT 회장이 말을 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말을 받 받 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이 말을 받 았다. “특정사가 특정 (주파수) 대역 았다. “특정사가 특정 (주파수) 대역 았다. “특정사가 특정 (주파수) 대역 을 안 을 과점하면 과점하면 안 된다는 된다는 을 과점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합 원칙을 세워야 세워야 합 원칙을 세워야 합 니다.” SK텔레 니다.” SK텔레 니다.” SK텔레 콤 을 겨냥 한 콤 을 겨냥 한 콤 을 겨냥 한 발 발언이었다. 언이었다. 발 언이었다. 하성민 SK텔 하성민 SK텔 하성민 SK텔 레콤 사장도 가 레콤 사장도 가 레콤 사장도 가 만있지 않았다. 만있지 않았다. 만있지 않았다. “가입자 숫자가 “가입자 숫자가 “가입자 숫자가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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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진 단했다. 또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 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더라도 가계 부채가 받을 충격은 크지 않을 것 으로 내다봤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가계부채 문제는 아직 괜찮은 수준으로 관 련 대책을 마련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기준금리가 소폭 오르더

월등히 월등히 많은 많은 점을 점을 고려해야지요. 고려해야지요. 그 그 월등히 많은 점을 고려해야지요. 그 주파수가 없으면 사업을 못 하는 상 주파수가 없으면 사업을 못 하는 상 주파수가 없으면 사업을 못 하는 상 황이 올 있습니다.” 황이 올수도 수도 있습니다.” 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통신 수장들의 새해 통신 수장들의 새해 첫 첫 모임을 모임을 어 어 통신 수장들의 새해 첫 모임을 어 색하게 만든 이 주파수란 2.1기가헤 색하게 만든 이 주파수란 2.1기가헤 색하게 만든 이 주파수란 2.1기가헤 르츠(㎓) 대역의 20메가헤르츠(㎒) 르츠(㎓) 대역의 20메가헤르츠(㎒) 르츠(㎓) 대역의 20메가헤르츠(㎒) 대역폭이다. 2.1㎓ 주파수는 대역폭이다. 2.1㎓ 주파수는 스마트 스마트 대역폭이다. 2.1㎓국제 주파수는 스마트 폰 시대의 표준 폰 시대의 단말기 단말기 국제 표준 대역으 대역으 폰자리잡으면서 시대의 단말기‘황금알을 국제 표준낳는 대역으 로 주 로 자리잡으면서 ‘황금알을 낳는 주 로 자리잡으면서 ‘황금알을 낳는 주 파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파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파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 열풍으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트 열풍으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트 열풍으로 이동통신망의 데이터 트 래픽이 폭증한 상황이라 모두 래픽이 폭증한 상황이라3사 3사 모두이 이 래픽이 확보에 폭증한 상황이라 3사것. 모두 이 주파수 마침 주파수 확보에 비상이 비상이 걸린 걸린 것. 마침 주파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 마침 방통위는 이달 중 이 대역 주파수의 방통위는 이달 중 이 대역 주파수의 방통위는 이달 중이 주파수의 경매 공고를 낼 예정이다. 경매 공고를 낼대역 예정이다. 경매 공고를 낼 예정이다. ‘데이터 무제한’이  ‘데이터 무제한’이 부 부  ‘데이터 무제한’이 부  른 혈투 =CEO들까지 른 혈투=CEO들까지 전 전 른 혈투 =CEO들까지 전 면에 나선 ‘혈투’의 면에 나선 ‘혈투’의 기저 기저 나선8월 ‘혈투’의 기저 엔 지난해 SK텔레콤 엔면에 지난해 8월 SK텔레콤 엔 지난해 8월 SK텔레콤 이 들고 나온 ‘데이터 무제 이 들고 나온 ‘데이터 무제 이 들고 나온 ‘데이터 무제

한’ 한’ 요금제가 요금제가 있다. 있다. 이를 이를 기점으로 기점으로 한’ 요금제가 있다. 이를 기점으로 SK텔레콤의 데이터 트래픽은 가파 SK텔레콤의 데이터 트래픽은 가파 SK텔레콤의 데이터 트래픽은 가파 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말 말 147테 147테 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월 말 147테 라바이트(TB)였던 것이 1년 뒤인 라바이트(TB)였던 것이 1년 뒤인 지 지 라바이트(TB)였던 것이 1년 뒤인 지 난달 말엔 폭증했다. 난달 말엔 3079TB까지 3079TB까지 폭증했다. 난달 말엔 3079TB까지“3079TB는 폭증했다. 김생수 기술협력팀장은 김생수 기술협력팀장은 “3079TB는 김생수 기술협력팀장은 “3079TB는 가입자 460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가입자 460만 명이 스마트폰으로 영 영 가입자 460만볼 명이 영 화 한 수 있는 화 한 편씩을 편씩을 볼 수스마트폰으로 있는 용량”이라 용량”이라 화 설명했다. 한 편씩을경쟁사인 볼 수 있는 용량”이라 고 KT와 LG유 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KT와 LG유 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KT와 LG유 플러스도 ‘데이터 무제한’에 동참하 플러스도 ‘데이터 무제한’에 동참하 플러스도 ‘데이터 무제한’에 동참하 지 않을 수 없었다. KT 고위관계자 지 않을 수 없었다. KT 고위관계자 지 “그로 않을 수 없었다. KT세웠던 고위관계자 는 인해 이전에 주파 는 “그로 인해 이전에 세웠던 주파 는 “그로 인해 이전에 세웠던 주파 수 활용 전략이 모두 엉클어지게 됐 수 활용 전략이 모두 엉클어지게 됐 수 활용 전략이 모두 엉클어지게 됐 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KT 수 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KT 수 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KT 수 뇌부는 ‘추가 주파수 확보 없이는 뇌부는 ‘추가 주파수 확보 없이는 뇌부는 ‘추가 주파수 없이는 스마트폰 열풍을 감당할 수 스마트폰 열풍을 감당할확보 수 없다’는 없다’는 스마트폰 열풍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나리·박혜민 결론에 이르렀다. 이나리·박혜민기자 기자 결론에 이르렀다. 이나리·박혜민 기자 windy@joongang.co.kr windy@joongang.co.kr

라도 가계부채에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도 “여러 분 야에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많이 제기되고 있으나 시중은행들 이 보기에는 아직 그렇게까지 걱 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지금까 지 은행별로 리스크 관리가 잘 이 뤄진 데다 개별 가계 입장에서도

주택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해 주 택담보대출이 급작스럽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역시 “지난 달 23일 한국은행 총재 주재의 금 융협의회에 참석한 은행장들이 가 계부채가 우려된다는 데 공감했 다”며 “다만 우려가 된다는 수준 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wi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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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기업은행장도 “현 가계 부채는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 며 “금리가 올라가 가계부채에 부 담이 생기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 은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않는 상 황까지는 안 갈 것이고, 다른 분 야에서 지출을 줄이려 할 것”이라 고 말했다. [연합뉴스]


놀라움의 재발견 놀라움의 재발견

2011년 3월 2일 3월 수요일 2011년 2일 수요일 2011년 3월 2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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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낸 빛낸 한국인들 한국인들

데데 니스 니스홍홍“TV서 “TV서문어 문어보면 보면난난로봇 로봇다리를 다리를생각한다” 생각한다” <버지니아 공대 교수> <버지니아 공대 교수>

올 1월 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국제자동차경주장. 두 대의두차가 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국제자동차경주장. 대의 차가 경사진경사진 트랙을트랙을 돌았다.돌았다. 한 대는한흰색 다른 대는한청색 대는밴,흰색 밴,한다른 대는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청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었다.이었다. 앞서 달리던 밴에서밴에서 종이박스들이 떨어졌다. SUV는SUV는 이리저리 박스를박스를 피한 후피한 후 앞서 달리던 종이박스들이 떨어졌다. 이리저리 밴을 추월했다. 2.4㎞ 트랙을 완주한완주한 뒤 SUV에서 운전자가 내렸다.내렸다. 그의 손에는 흰색 흰색 밴을 추월했다. 2.4㎞ 트랙을 뒤 SUV에서 운전자가 그의 손에는 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마크 리코보노, 미국시각장애인협회(NFB) 임원이었다. 지팡이가 들려 있었다. 마크 리코보노, 미국시각장애인협회(NFB) 임원이었다. 그는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 아내를아내를 끌어안고 감격의 감격의 눈물을눈물을 흘렸다.흘렸다. 그는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 끌어안고 해군에서 큰 프로젝트를 따냈다.따냈다. 함정 내에서 해군에서 큰 프로젝트를 함정 내에서 내일 메인 한국인한국인 최초 강연 내일콘퍼런스 메인 콘퍼런스 최초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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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해 출전해 3등을 했다. 시각장애인 어려서부터 천재기가천재기가 있었나 보다. 3등을당시 했다.NFB가 당시 NFB가 시각장애인 어려서부터 있었나 보다. 용 차를용공모했는데 아무도 응모를 안 했다.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해 본 적은본없다. 차를 공모했는데 아무도 응모를 안 했다.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해 적은창없다. 창 ‘미쳤다’는 반응이었다. 다들 불가능하다니까 의적이고 남들보다 아이디어가 많을 뿐이다.” ‘미쳤다’는 반응이었다. 다들 불가능하다니까 의적이고 남들보다 아이디어가 많을 뿐이다.” 그렇지 그렇지 않다는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싶었다. 무인자동 -예를 -예를 들면. 들면. 걸 보여주고 무인자동 차 기술을 활용하면 가능하겠다 싶었다.”싶었다.” “전혀 “전혀 관계 없어 것들을것들을 연결 지어 차 기술을 활용하면 가능하겠다 관계보이는 없어 보이는 연결 지어 생각해 생각해 보는 경우가 많다. 가령 TV에서 ‘동물 ‘동물 -일반 -일반 도로도 달릴 수 달릴 있나.수 있나. 보는 경우가 많다. 가령 TV에서 도로도 보다가 보다가 문어가 문어가 나오면,나오면, 문어의 문어의 움 “그러자면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등을 인등을의인왕국’을 의 왕국’을 움 “그러자면 신호등이나 교통표지판 직임을 직임을 로봇 다리에 활용할 활용할 수 있지수 않을까 생 식하는 식하는 기능이 기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하지만 개발을 개발을 미루 미루 로봇 다리에 있지 않을까 생 필요하다. 각하는각하는 식이다.”식이다.” 고 있다.고이있다. 차가이 실용화될 때쯤이면 교통 인프 차가 실용화될 때쯤이면 교통 인프 라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교통신 -창의적인 사고의 비결이 라 자체가 바뀔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교통신 -창의적인 사고의있나. 비결이 있나. 호를 무선 등으로 등으로 쏘아준다면, 현재와 현재와 “어려서부터 여행을 여행을 많이 한많이 게 도움이 된 호를인터넷 무선 인터넷 쏘아준다면, “어려서부터 한 게 도움이 된 같은 신호등을 인식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 노는 게노는 아니라 산 교육(live 같은 신호등을 인식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것 같다.것여행은 같다. 여행은 게 아니라 산 교육(live education)이다. 새로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새로운 것 -언제쯤 실용화가실용화가 가능할까. education)이다. 환경에서 것 -언제쯤 가능할까. 을 보다을 보면 자극을 받게 된다.” “기술적으론 10년 내에 문제는 문제는 보다 보면 자극을 받게 된다.” “기술적으론 10년가능하다. 내에 가능하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세살때 사회적 사회적 인식이다.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정 홍 홍 교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세살때 인식이다.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정 교수는 가족과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 한국에서 유치원부터 부와 자동차보험 회사가 회사가 생각을 생각을 바꿔야 바꿔야 한다. 한다. 함께 귀국했다. 한국에서 유치원부터 부와 자동차보험 마쳤다.마쳤다. 미국 생활은 대학을 대학을 다 차를 만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희망을 줘서 고줘서고등학교까지 미국 생활은 다 차를뒤만든 뒤 ‘장애인들에게 고 고등학교까지 니던 도중 유학을 떠나며 시작했다. 맙다’는맙다’는 편지를 편지를 수백 통수백 받았지만 ‘안 그래도 통 받았지만 ‘안 그래도 니던 도중 유학을 떠나며 시작했다. 교통 사고가 많은데,많은데, 위험하게 왜 그런왜차를 롱비치(미국)=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교통 사고가 위험하게 그런 차를 롱비치(미국)=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만들었느냐’는 항의 편지도 받았다.”받았다.” 만들었느냐’는 항의 편지도 -기술적으론 어떤 의미가 -기술적으론 어떤 있나. 의미가 있나.

민세희씨, 펠로 콘퍼런스 강연 강연 민세희씨, 펠로 콘퍼런스

“차는 “차는 응용수단(application)일 뿐이다.뿐이다. 중 응용수단(application)일 중 요한 것은 비(非)시각 인터페이스다. 시각 의존 이날 롱비치공연예술센터 요한 것은 비(非)시각 인터페이스다. 시각 의존 이날 롱비치공연예술센터 도가 높은 성공한다면 다른 분야에서 내 시어터에선 TED 콘퍼 도가차에서 높은 차에서 성공한다면 다른 분야에서 내 시어터에선 TED 콘퍼 도 쉽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달에 사람을 보내는 보내는 런스 본런스 세션에 앞서 펠로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달에 사람을 본 세션에 앞서 펠로 아폴로 아폴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공위성·휴대전 콘퍼런스가 열렸다. 한국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인공위성·휴대전 콘퍼런스가 열렸다. 한국 화가 발달한 것처럼,것처럼, 파급 효과가 큰 스핀오프 인 최초의 TED 펠로 화가 발달한 파급 효과가 큰 스핀오프 인 최초의 TED민펠로 민 사진)씨는 (spin-off) 기술이다. 일반인이 모는 차를 더차를 안 더안 세희(35세희(35 전력소 사진 (spin-off) 기술이다. 일반인이 모는 )씨는 전력소 전하게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다.” 비량에 따라 집 크기가 달 전하게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거다.” 비량에 따라 집 크기가 달 라지는 라지는 데이터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 작 -로봇은 안 만드나. 시각화(data visualization) 작 -로봇은 안 만드나. 업을 선보여 400여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물론 “물론 로봇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최근 미 로봇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최근 미 업을 선보여 400여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TED=기술(Technolog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로 TED=기술(Technology)·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디자인(Design)의 머리글자로 첨단 기술과 지적 유희, 예술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행사다. 다보스 포럼이 ‘거대 첨단 기술과 지적 유희, 예술과 디자인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행사다. 다보스 포럼이 ‘거대 담론’을담론’을 논하는 논하는 자리라면 TED는TED는 ‘세계를‘세계를 바꿀 수바꿀 있는수 아이디어’를 나누는 나누는 모임이다. 자리라면 있는 아이디어’를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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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8 한국 4 북 사과 언급 안 한 MB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대화” 종합

3·1절 기념사 ‘같은 민족’ 강조 이명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화 적인 표현을 많이 썼다. “언제든 열린 마음 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등의 말 이 그 예다. 그렇다고 이 대통령이 대북 대화의 전제 조건을 없앤 건 아니다. 그는 그간 ‘북한의 진정한 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는 점을 강조해 왔다. 1일에도 ‘북한의 무 력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했 다. “우리 민족만 역사의 흐름에 낙후돼 어 두웠던 과거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북한 이 국제사회로 복귀하는 선택을 하길 바란 다는 취지의 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는 강도는 전에 비해 낮아졌다. 청와대 측도 이 점을 인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천안함 사 건이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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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사과해야 하고, 재 발 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 다. ‘무력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촉 구하는 선에서 그쳤다. 이는 지난해 8월의 광복절 경축사 내용과 사뭇 다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천안함 공격은 평화에 대한 여망 을 저버리는 도발이었다”며 “더 이상 어떠

“일본, 진정성 있는 실천을” 간 총리 담화 이행 촉구 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3·1절 기념사의 어조가 그때와 달라진 것 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 참모는 “북한에서 실무적으로 대화공세를 폈으나 그마저도 결렬된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대화의 문 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대통령이 확인해 준 측면이 있다”며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 하겠다는 의지를 좀 더 전향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

자는 “북한이 이 대통령의 뜻을 읽고 보다 적극적인 대화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사 청산 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 은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 을 촉구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간 나오토 (菅直人) 총리가 지난해 담화를 통해 ^사 할린 동포 지원 ^징용 피해자 유골 반환 등을 약속한 걸 환기시키면서 일본 정부의 후속조치가 이행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얘 기를 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주의’를 강조하면서 ‘G20세대’의 활약을 주문하기도 했다. ‘G20세대’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를 개최할 만큼 높아진 한국의 국제적 위 상에 걸맞게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 은 세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이 대통령은 “G20세대는 성숙한 세계시민”이라며 “선 진일류국가의 미래를 개척할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남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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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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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찾은 김관진 “쏠까 말까 묻지 말고 선조치하라” 북 조준 격파 위협한 곳 방문

지난달 영수회담 틀어져 냉랭했던 MB - 손학규 3·1절 조우

정치만 안 했으면

되게 친했을 텐데

periodista@joongang.co.kr

“쏠까요 말까요 묻지 말고 선조치 후 보고 하라. 작전은 현장에서 판단하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3·1절인 1일 오전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1군단을 순시하 면서 한 말이다. 1군단은 판문점과 임진각 일대를 관할하는 부대다. 지난달 27일 북 한은 우리 군 당국과 민간 단체의 대북 전 단·물품 살포를 비난하면서 “반공화국 심 리 모략 행위의 발원지를 직접 조준해 격 파 사격하겠다”고 위협했고, 대표적인 장 소로 임진각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휴일 에 수시로 현장을 순시해 왔지만 이날 1군 단 방문은 북한이 도발할 경우 강력히 응 징하겠다는 대북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55분쯤 1군단 지 하벙커에 있는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북한 군 최근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 했다. 최종일 1군단장은 “24시간 북한군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추적하고 있으며 북이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의 대응을 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의 공격 원점을 타격할 것”이라며 “북한의 예상을 뛰어넘

김관진 국방장관이 1일 서부전선 1군단 소속 포병 여단 MLRS(다연장로켓) 부대의 대비 태세를 점 검한 뒤 간부들에게 훈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전방 다연장로켓 부대 들러 “북 도발 땐 서너 배 응징 의지” 전투기 동원 원점 타격도 시사 는 도발에 대비하고 있고, 도발한다면 압도 적 전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보고했다. 김 장관은 “북한군의 모든 도발 유형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끊임없는 토의가 필요 하다”며 “훈련을 통해 도발 대비 계획을 유 사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작전을 시행할 때는 선조치 후 보고하라”고 언급한 김 장관은 “합동성 차

원에서 공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덧붙였 다. 북한이 도발하면 전투기로 원점 타격을 가할 것이란 얘기다. 김 장관은 이날 1군단 예하 포병대대의 다연장로켓(MLRS) 부대 도 방문했다. 북한이 임진각 등 서부전선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할 경우 ‘압도적 전 력’으로 응징할 수 있는 화력을 갖춘 부대 다. 포병부대장은 “전방에 전개된 MLRS는 적의 도발 시 즉각 사격할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빠르면 수분 내에 즉시 대응이 가 능하다”고 김 장관에게 보고했다. 군 관계 자는 “김 장관의 MLRS 부대 방문은 ‘도발 을 하면 서너 배로 갚아주겠다’는 메시지 를 북한에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 다 연 장로켓(M L R SM u l t i p l e Launch Rocket System)=한꺼번에 12발을 장전·발사할 수 있는 로켓 시스템. MLRS에서 발사된 M26 로켓탄두 는 공중에서 터지면서 644개의 자탄(子彈) 을 투하한다. 이에 따라 한 차례 공격으로 축구장 3배의 면적이 초토화된다. 자탄이 쏟아지는 모습을 ‘강철비(Steel Rain)’로 비유하기도 한다. 사거리는 70㎞다.

“한국이 전술핵 재배치하면 중국은 핵무기 늘릴 것” 중국 환구시보 사설서 주장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왼쪽)가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일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을 촉구했다. 안성식 기자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미국의 전술핵무기 를 한국에 재배치하자는 주장에 대해 중 국 언론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국이 전술핵무기 배치를 공식 요구한 다면 이에 응할 것”이라는 개리 새모어 미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조정관의 발언(본 지 2월 28일자 1면)에 대해 중국 정부에 앞서 언론들이 먼저 반응하는 셈이다. 골자는 한 국에 핵무기가 재배치되면 중국의 핵 전력 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는 1일자 사설과 별도로 한 개 면을 할애 해 이 문제를 크게 다뤘다. 특히 ‘핵무기의 한국 재배치는 위험한 발상’이라는 제목의

환구시보 사설을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 들이 퍼나르면서 순식간에 이 문제는 중국 네티즌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미국이 한국에 전 술핵을 재배치하면 동북아의 전략적 균형 을 심각하게 깨뜨리게 된다”며 “중국으로 선 더 많은 핵무기를 생산·배치하고 더 선 진적인 운반체를 개발해 스스로의 전략적 안전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별도 기사에서 한국 언론들이 미 전술핵을 다시 불러들이는 문제를 크게 보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관리가 한국으로의 전 술핵 재배치에 찬성 입장을 보였다”며 새 모어 정책조정관의 발언을 소개했다. 신문은 “갑작스러운 전술핵 재배치 논란

으로 한반도에 다시 ‘핵 대결 시대’가 열릴 까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러면서 “최근 한국에서 이핵제핵(以核制 核·미국 전술핵으로 북한 핵무기를 견제 함) 주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 전술 핵 재배치 논란이 제기된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28일(현지시 간)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로버트 젠슨 백 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은 “전 술핵무기는 한국의 방위를 위해선 불필요 하며, 오바마 행정부는 전술핵무기를 한국 에 다시 반입할 계획 또는 의사를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zhang@joongang.co.kr

MB “언제 한번 봐요” 손학규 “네” 청와대·민주당 “영수회담 제안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장에서 민주당 손 학규 대표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 에서 열린 기념식에 앞서 환담장인 대기실에 들 어서면서 대기 중이던 정·관계 인사들 중 손 대 표에게 가장 먼저 악수를 청했다. 이 대통령은 “안녕하십니까”라고 했고, 손 대표는 “건강하시 죠”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언제 한번 봐 요”라고 하자 손 대표는 “네”라고 대답했다. 손 대표=헬기가 뜨지 못해 (1일 예정했던) 독도에 가지 못했어요. (청와대 인사가 독도행 취소를 묻자) 이 대통령=비바람 칠 때 헬기 타지 마세요. 위험해요. (이어 테이블의 케이크를 덜어 직접 손 대표에게 건네며) 내가 손학규 대표 잘 모셔 야죠. 아침식사는 하셨나요. 손 대표=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우리가) 정치만 안 했으면 되게 친했을 텐데 (정치를 하기 때문에) 마음에 없는 얘기도 하고 그래서…허허허. 이에 손 대표는 살짝 웃기만 했을 뿐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그러자 함께 있던 박희태 국회의장이 “두 분은 과거부터 가까운 사이 아 닙니까”라고 말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 했 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도 “조건을 걸지 말고 무조건 만나야죠”라며 거들었다. 손 대표는 그 저 미소만 짓고 있었다는게 김희정 청와대 대변 인이 전한 풍경이다. 민주당 측에선 손 대표가 이 대통령이 건네준 케이크엔 손대지 않고 커피 만 마셨다고 덧붙였다. 제14341호 43판

청와대와 민주당 측은 지난달 이 대통령과 손 대표의 회담을 추진하다 그만뒀다. 조건 문제로 티격태격했고, 서로의 진정성도 의심했기 때문 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날 짧은 만남이 이뤄졌 고,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 대통령 이 “한번 보자”고 한 데 대해 정치권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여야 영수회담을 직접 제안한 것 아 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기념식이 끝난 뒤 청와대나 민주당 측에선 모두 “공식 제안이 아 니었다”며 무게를 싣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참 모는 “오늘 나눈 인사말로 대통령이 청와대 회 동을 제안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며 “다만 지난달 이른바 ‘영수회담’이 무산되며 다소 냉 랭했던 손 대표와의 관계를 오늘 만남으로 어느 정도 풀었다고는 볼 수 있다”고 했다. 환담장에 배석했던 민주당 양승조 대표 비서실장도 “이 대통령이 의례적인 인사말을 한 것으로 본다”며 “손 대표는 그 자리에서 ‘네’라고 했는지 기억하 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이 이를 영수회담 제안으로 간주하지 않는 이유는 지난번의 회담 추진이 무산됐을 때와 달 라진 게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2011년 예산안이 한나라당 단독으 로 처리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해 온 손 대표가 다시 영수회담을 추진하면 성사의 조건으로 대통령 사과를 들고 나올 걸로 예상한 다. 손 대표 측은 청와대의 진정성이 없다고 본다. “영수회담을 통해 야당의 목소리를 듣고 국정운 영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게 민주당 당직 자들의 판단이다. 채병건·남궁욱 기자 mfemc@joongang.co.kr 43판 제14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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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수요일 2011년2011년 3월 2일 수요일 

“베테랑 엄마들 정보력, 월 100만원 학원보다 한수 위” ‘국자인’ 어떻게 활동하나 전북 익산에 사는 고3 학부모 이현 숙(44)씨는 거의 매주 3시간씩 버스 를 타고 서울에 온다. 이씨는 서초동 남부버스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대치 동에 있는 네이버 카페 ‘국자인’(국 제교류와 자원봉사와 인턴십과 비 교과)의 사무실로 달려간다. 올해 1 월부터 시작한 고3맘 스터디 모임과 국자인 주최 특강에 참석하기 위해 서다.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에선 스 터디 모임에서 미리 읽어오기로 한 대학별 입시요강을 읽느라 쉴 틈도 없었다. 지난달 26일에도 국자인 특 강 참석차 서울에 온 이씨는 “지방 에선 대입 정보도 부족하고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도 변변찮아 발만 동 동 구르다가 지난해 여름 국자인을 알게 됐다”며 웃었다. 회원수 3만 명인 국자인의 힘은 엄마 네트워크가 일궈낸 ‘정보력’에 있다. 지난해(2011학년도) 4년제 대 학의 수시·정시 전형의 종류가 3600 개를 넘고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돼 ‘스펙’이라고 불리는 비교과활동이 중요해지면서 국자인에 엄마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올해부터 진로·봉 사·특기활동 내역이 초·중·고 교육

과정에 반영되면서 엄마들의 어깨 는 더 무거워졌다. 반면 입시 컨설팅 업체들은 수시·정시·연회원 컨설팅 등 새 상품을 쏟아냈다. 월 100만원 부터 연간 800만원 등 값은 계속 치 솟는다. 봉사활동 스펙을 쌓아준다 며 연간 12회 일정을 짜주고는 70만 원을 받는다는 상품도 나왔다 사교육 상술이 국자인 엄마들에 겐 안 통했다. 입시 전문가 수준의

3만 명이 검증하고 걸러내 ‘품앗이 정보’ 올려야 회원 게시글 읽을 수 있어 베테랑 엄마들이 검증하고 걸러낸 정보를 다른 엄마들이 믿고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찾아내면서 사교육 컨설팅업체의 정보력을 능가했다. ‘국자인 서포터스’로 활동하는 엄마 들은 정부 부처나 대학·민간단체 등 에서 주최하는 믿을 만하고 저렴한 비교과활동 정보를 게시판에 올렸 다. 효과나 프로그램 내용이 과장된 경우는 거침없이 지적했다. 서포터스 최선영(44)씨는 “컨설팅 업체들이 내놓은 봉사활동 프로그

램 중엔 알고 보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경제력·정보 력이 떨어지면 대입에서 불리한 현 실에선 엄마들끼리 정보를 나누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자 인을 통해 딸의 대학 입시를 마친 윤 현주(44)씨는 “대학이나 정부가 주 는 정보만으론 부족하지만 엄마들 이 옥석을 가려서 올려주는 정보는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국자인 회원들은 입시상담료를 안 내는 대신 회비(월 2만원)를 낸다. 지 난달 문을 연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 비는 회원 70여 명이 낸 회비로 운영 된다. 인터넷에서만 활동하는 대다수 회원은 회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대 신 각자 가진 정보는 내놓아야 한다. 방문 횟수만 있고 댓글을 달지 않거 나 정보를 올리지 않으면 게시 글을 읽을 수 없는 등급으로 내려간다. 국자인에선 직장맘들도 기죽지 않 아도 된다. 토요일 오전에 직장맘 30 여 명이 사무실에 모여 정보를 나눈 다. 교사 출신 엄마들도 많다. 서울 모 고교 교사인 신옥숙(46)씨는 “내 자 식뿐만 아니라 우리 반 학생들에게도 좋은 정보 많이 알려줄 수 있어 일석 이조”라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africasun@joongang.co.kr

‘국자인’은 - 인터넷 카페 : cafe.naver.com/athensga - 회원 수 : 2만9683명 - 가입조건 : 초·중·고생 학부모(엄마 위주, 사 교육 관계자 배제) - 원칙 : “정보는 공유하고, 배워서 남 주자” - 사무실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72- 8 101호

어떤 정보 나누나 ^입시전략 스터디 - 올 1월 중3~고3 엄마 50여 명 스터디그룹 6개 발족 - 대입 치른 엄마들이 노하우 전수 멘토링 ^학생·학부모 입시상담(인터넷) - 대입 경험 있는 ‘드림 코디네이터’ 엄마들 이 상담 ^비교과 활동 정보 수집·공유(인터넷) - 정보통 엄마들, 국제교류·봉사활동·인턴십 정보 게재 - 일반회원도 각자 정보 올려 공유 ^교육전문가 특강 - 진학·진로지도 스타 교사의 칼럼 게재 및 초청 특강 ^국제교류·봉사활동 기획 - 자녀 위한 봉사활동과 엄마봉사단 운영 - 중·고생 모의 유엔대회 등 개최

‘국자인’ 이미애 대표 이미애(49) 대표가 수험생 엄마들의 멘토가 된 것은 입시 정보를 몰라 혼 자 끙끙대야 했던 경험 때문이다. 12 년간 학원에서 토익을 가르쳤던 그는 2006년 직장을 그만뒀다. 고 2 아들 의 대입을 위해서였다. 이씨는 “대치 동에 10년 넘게 살며 주변 엄마들과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대입 경쟁 이 본격화하자 ‘엄마 네트워크’가 무 너졌다”고 말했다. 어울리던 엄마들 이 알짜 정보는 감추더라는 것이다. 이씨는 “혼자 해보겠다”며 대학 별 입시요강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외계인 말’ 같은 입시용어는 대학 에 직접 물어봤다. 결국 수학보다 영 어를 잘하는 아들에게 맞는 전형을 찾아냈다. 합격에 필요한 비교과활 동 정보도 구해 ‘스펙’을 쌓아갔다. 2007년 10월 아들이 수시에 합격하 자 그는 후배 엄마들을 돕겠다고 나 섰다. 이씨는 “내가 겪은 시행착오 와 좌절감을 다른 엄마들이 되풀이 하는 건 사교육 배만 불려주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국자인 카페의 취지는.

“수험생 엄마가 되면 낯선 얼음 판을 걷는 기분인데, 학원들은 자

기네가 다 안다며 붙잡는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뒤통수 맞았다는 느낌 이 든다. 엄마들이 정보를 공유하면 컨설팅업체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내 자식 대학 보내고 나면 뒤도 안 돌아보는 게 입시’라는데, 이걸 깨면 엄마들의 정신적 고통과 사교육비를 모두 줄일 수 있다.” -무료로 봉사하는 게 대단하다.

“아들 대학에 보내고 1년가량 입시

“대치동 엄마들끼리만 쉬쉬 입시 컨설팅학원만 배 불려 엄마들 힘, 사교육 이길 것 상담 일을 했다. 내 자식 같아 돈 받고 는 못 하겠더라.” -엄마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

“학원설명회나 컨설팅업체만 쫓 아다니면 자녀가 힘들어진다. 자식 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엄마가 함께 공부해 적절한 전형을 고르면 애를 들볶지 않게 된다.” -회원이 3만 명이나 된다.

“그만큼 정보에 목 말라 있다는 것이다. 엄마들의 힘이 사교육을 이 길 수 있다고 본다.” 박수련 기자

전국의 중·고교생 엄마 3만 명이 가입한 인터넷카페 ‘국자인’ 회원들이 지난달 18일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권희숙·이미애(국자인 대표)·이선경·이윤선·조은경·윤현주·성미영씨. 이들은 대입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14341호 43판

변선구 기자


14 미, 전투기함정 리비아 인근 재배치 2011년 3월 2일 수요일 국제

국제

A11

2011년 3월 2일 수요일

카다피 불똥 맞은 블레어 <전 영국 총리>

2004년 석유탐사권 따내고 협력국가 만들어 곤욕 국제사회 군사 개입 거론 리비아 사태가 악화 일로로 치닫자 국제사회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부 상했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건 미국 과 유럽이다.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nofly zone)을 설정하는 방안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 린 유엔 인권위원회에 참석한 힐러 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 국 무장관은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하나의 옵션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 다”고 밝혔다. 영국·프랑스·이탈리 아 총리와 외무장관도 동조하고 나 섰다고 뉴욕 타임스(NYT)를 비롯 한 미국 언론이 전했다. 미국과 유럽이 리비아 상공을 봉 쇄하려는 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의 공군력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다. 리비아 동부를 장악하며 기세를 올 리고 있는 시민군에 카다피는 전투 기와 헬기를 동원한 폭격으로 맞서 고 있다. 따라서 이는 제2의 도시인 벵가지 등을 장악한 시민군을 보호 해 줄 수 있는 최선책인 것이다. 미 국·유럽 입장에선 지상군 투입에

따른 부담도 피할 수 있는 카드다. 미국은 이미 지중해와 홍해 해군 함 정과 공군기를 리비아 인근으로 재 배치하기 시작했다. 미군은 이 지역 에 엔터프라이즈함을 비롯해 2대의 항공모함을 배치하고 있다. 비행금지구역은 1991년 걸프전과 92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설정된 적 이 있다. 91년엔 미국·영국·프랑스 가 이라크 남·북부, 92년엔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가 보스니아-헤르체

비행금지구역 검토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수에즈 운 하를 통과하고 있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함.

[로이터=뉴시스]

유엔 안보리 통과 될까

벵가지 공중 폭격 막고

무기 수출 많은 러시아

지상군 투입 부담 줄여

거부권 행사가 걸림돌

고비나 상공을 봉쇄했다. 그러나 미국·유럽이 이번에 독자 적으로 군사 개입을 강행하기는 어 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칫하면 중동 과 북아프리카의 반미·반유럽 감정 을 폭발시켜 카다피 지지세력을 규합 시켜주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리비 아 시민군에 무기를 제공하라는 국 제사회의 주장에 미국과 유럽이 소 극적인 건 이 때문이다. 아프가니스

탄·이라크 전쟁에서조차 발을 못 빼 고 있는 미국으로선 리비아 내전에 새로 개입하기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런 만큼 현실적인 길은 유엔 안 보리나 나토의 결의를 통해 군사 개 입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영 국이 이미 유엔 안보리 이사국을 상 대로 리비아에 대한 제재에 비행금 지구역 설정을 추가하는 방안을 타 진하기 시작했다는 관측도 있다. 그

러나 안보리 거부권을 가진 러시아 와 중국이 변수다. 이날 클린턴 장 관과 함께 유엔 인권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누구도 비행금지구역 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혀 클린 턴과 입장 차를 드러냈다. 특히 러 시아는 최근 수년 동안 카다피 정권 에 무기를 수출해 이득을 얻어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는 리비아에 20억 달러(약 2조2000 억원) 규모의 무기수출 계약을 맺 은 데 이어 18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기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러 시아군 소식통이 전했다. 서방국가의 군사행동에 늘 제동 을 걸어온 중국의 태도도 걸림돌 이다. 하지만 카다피 정권에 의한 유혈 사태와 석유시설 파괴가 본격화하 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시 민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유전지 대를 카다피가 공군력을 동원해 파 괴하기 시작하면 러시아·중국도 유 엔 안보리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논 의에 끝까지 제동을 걸기가 어려울 수 있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토니 블레어(Tony Blair·사진) 전 영국 총리가 리비아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국익 차원에서 무아마 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와 가 깝게 지낸 탓이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 터뷰에서 “리비아를 테러 지원국 가에서 테러에 맞서 싸우는 협력 국가로 만드는 것이 좋은 일인가라 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며, 리비아 를 핵무기 개발 국가에서 온건 국가로 만드는 것이 옳은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도 ‘그렇다’” 라고 말했다. 블레어는 또 “지난달 25일 카다 피와 두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며 “그에게 물러날 때라고 말했지만 그 는 리비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부 정하며 사퇴를 거부했다”고 밝혔 다. 그는 수백 명이 숨진 이번 사태 에 자신도 충격을 받았다며 “리비 아 국민이 바라는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가능한 한 빨리 카다피가 한

쪽으로 비켜서 새 지도 자가 (정권을) 넘겨 받아야 한다” 고 말했다. 블레어는 총 리 시절 리비 아를 국제사회로 복귀시킨 인물로 꼽힌다. 리비아는 1988년 270명이 숨진 미국 팬암기 폭파사건 등 각 종 테러행위 주범으로 지목돼 유 엔과 미국 등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았다. 블레어는 카다피가 대량살상무기 (WMD) 포기를 선언하는 등 대화 의지를 비추자 2004년 트리폴리에 서 카다피를 만났다. 결국 그해 리 비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해제됐다. 하지만 일부에선 당시 BP 등 영국 계 정유사가 리비아 내 석유탐사권 을 따는 등 혜택을 받았다며 블레 어의 리비아 방문을 평가절하하기 도 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jkmoo@joongang.co.kr

3년 전 카다피 위해 45분 콘서트 퍼타도 출연료 11억원 기부할 것 <캐나다 유명 가수>

캐나다의 유명 여가수 넬리 퍼타 도(사진)가 2007년 무아마르 카다 피 리비아 최고지도자 일가를 위 해 공연하고 받은 돈 100만 달러 (약 11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 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퍼타 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트위 터를 통해 “2007년 이탈리아의 한 호텔에서 카다피 일가의 손님들을

비욘세머라이어 캐리도 카다피 일가 앞에서 공연

리비아 정부군의 최정예 부대인 카미스 여단 소속 군인과 탱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서쪽 자위야 인근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검문하고 있다. 카다피 최고 지도자의 아들 카미스가 지휘하는 이 부대는 이날 자위야 탈환을 위해 총공세를 폈다. 수도 트리폴리에서 불과 50㎞ 떨어진 자위야는 시민군에 점령된 상태다.

[자위야 AP=연합뉴스]

오만 반정부 시위, 수도 무스카트로 확산 41년 집권 빈 사이드 국왕, 개각 등 유화책  미국도 “개혁 나서라” 촉구 튀니지와 이집트·리비아를 강타한 민주화 물결이 아라비아 반도 남동 부의 오만까지 덮치고 있다. 오만 북동부의 도시 소하르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는 지난달 28일 (현지시간) 수도 무스카트로 번졌 다. 시위가 시작된 지 사흘 만이다. 뉴욕 타임스(NYT) 인터넷판은 1일 이 같은 오만의 상황을 전하며 “튀 니지발 민주화 시위 물결이 페르시 아만 국가들로 계속 번질 수 있다” 고 보도했다. NYT·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가장 상황이 급박한 곳은 수도 무 스카트에서 북서쪽으로 200㎞가 량 떨어진 항구도시 소하르다. 지 난달 27일 경찰은 임금 인상과 일 자리 확충, 관료들의 사퇴를 요구 하는 시위대 수백 명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숨졌 다. 로이터는 현지 의사를 인용, 6 제14341호 43판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지만 정부는 사망자는 한 명뿐이라고 발표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과정에서 소 하르 시내의 대형 수퍼마켓 건물이 불탔고 시위대가 차량과 경찰서에도 불을 지르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 다. 1일엔 시위대 해산을 위해 소하르

한국 건설업체 24개 진출 최근 2년간 8000억원 수주 에 투입된 군대가 시위대를 향해 발 포를 시작해 부상자가 발생했다. 28일 수도 무스카트의 집회는 소 규모로 진행됐다. 현지 TV화면에 잡힌 시위대 규모는 소하르에 비해 작았고 정부 측과의 충돌 없이 평화 적으로 진행됐지만 외신들은 시위 가 수도로 번졌다는 데 의미를 부여 하고 있다. 시위 확산에 대비해 군 대가 무스카트 북부에 배치되는 등

빈 사이드 오만 국왕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오만 정부는 다급해졌다. 41년째 집권 중인 술탄 카부스 빈 사이드 국왕은 지난달 27일 6명의 각료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하고 ^일자 리 5만 개 창출 ^구직자에 대한 지원금 지급 등의 유화책을 내놓

위해 45분간 공연을 하고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 돈을 모두 기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돈을 어디에 기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카다피 일가를 위해 공연한 것 으로 알려진 스타는 퍼타도만이 아니다. 최근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국무부 외교전문에 따르면 카다피 일족을 위해 특별 공연을 한 팝스타는 퍼 타도 외에 4명이 더 있다. 이들은 최근 몇 년 사이 카다피 가족을 위 해 공연하고 각각 최대 100만 달러 를 받았다. 미국 팝스타 비욘세와 어셔는 2009년 12월 31일 카리브

해 생바르텔르 미섬에서 카다 피의 넷째 아 들 무아타심 을 위한 공연 을 했던 것으 로 알 려졌 다. 2008년 연말엔 머라이어 캐리가 똑같은 공연을 했다. 또 미국 가수 라이오넬 리치는 1986년 미국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폭격해 피 해를 입힌 지 20주년이 된 것을 추 모하는 콘서트를 2006년 리비아에 서 열었다. AP통신은 “다른 스타들이 공연 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 키는 가운데 퍼타도가 가장 먼저 공연 사실을 인정하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고 평가했다. 한편 CNN은 세계의 만평가들 이 카다피 국가원수를 어떻게 그 려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고 전했다. CNN은 “과거 카다피 는 광대로 묘사됐으나 지금은 ‘공 포’”라는 여류 만화가 리자 도넬리 의 말을 소개하면서 “원래 카다피 는 바로 알아볼 수 있고 그리기 쉬 운 대상이었지만 지금의 유혈 낭자 한 폭력상은 만평가들에게 어려운 도전”이라고 전했다. 이승호 기자

았다. 시위대는 2일 다시 대규모 시 위를 계획 중이어서 사태 진정 여 부는 불투명하다. 군사·경제적으로 오만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온 미국 정부는 조속 한 사태 해결을 오만에 촉구했다. 국무부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 관보는 “미국은 오만 정부의 개혁 추진을 위해 서로 접촉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은 제한적 일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의 경우 대 우·삼부토건·GS건설 등 24개(하청 업체 포함) 업체가 진출해 있다. 그 러나 수주액은 크지 않다. 지난 2년 간 국내 건설업체가 오만에서 수주 한 액수는 7억2500만달러(약 8180억 원)로, 대부분 GS건설 몫이다. 지난 해 오만에서 수입한 원유(1215만 배 럴) 또한 전체 수입량(8억7242만 배 럴)의 1.4%로 미미한 수준이다.

산사태로 인해 땅이 내려앉았다. 볼리비아에선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지고 가옥 400여 채가 매몰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산사태로 주저앉은 공동묘지 볼리비아 라파스시의 한 공동묘지가 지난달 28일 [라파스 로이터=뉴시스]


A12 전면광고

2011년 3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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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student@hotmail.com

2011년 3월 2일 수요일

알록달록 비비드 인테리어, 거실에 봄을 들여놓다

Jane Hair S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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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색(色)을 거느리고 온다. 개나리의 노랑, 진달래의 진홍, 벚꽃의 분홍은 봄의 전령이다. 실내에 봄을 들이는 방법도 생기발랄한 색깔을 쓰는 것이다. 올봄은 ‘비비드 인테리어(vivid interior·선명한 색깔을 주로 쓰는 실내 장식)’가 대세라고 한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홈 인테리어 박람회 ‘2011 메종 오브제’에서는 톡 톡 튀는 색깔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 다녀온 조희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는 “각양각색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봄의 약동하는 분위기를 연 출하는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조 스타일리스트와 인테리어업체 한성아이디 이정미 과장으로부터 집 안에 화사한 봄 분위기를 내는 방법을 들었다. 가족과 손님에게 모두 열린 공간인 거실을 위주로 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대규모 공사 없이 간단한 소품과 작은 가구만 활용했는데도 집 안에 봄 냄새가 물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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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1

비드 인테리어, 거실에 봄을 들여놓다

노랑, 진달래의 진홍, 벚꽃의 분홍은 봄의 전령이다. 실내에 봄을 들이는 방법도 생기발랄한 색깔을 쓰는 것이다.

·선명한 색깔을 주로 쓰는 실내 장식)’가 대세라고 한다.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홈 인테리어 박람회 ‘2011 메종 오브제’에서는 톡톡 튀는 색깔의

에 다녀온 조희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는 “각양각색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봄의 약동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아이디 이정미 과장으로부터 집 안에 화사한 봄 분위기를 내는 방법을 들었다. 가족과 손님에게 모두 열린 공간인 거실을 위주로 했다.

이 간단한 소품과 작은 가구만 활용했는데도 집 안에 봄 냄새가 물씬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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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과 소가구 활용하면 공사 없이도 봄 분위기 물씬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소파·책장처럼 큰 가구는 있는 그대로 두자. 사계절 내내 거실의 마님처럼 자리를 차지한 가구를 튀는 색으로 바 꾸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봄꽃들도 자잘한 것들이 모여 예쁜 것이지 커서 튀는 것은 아니다. 큰 가구가 아니라도 실내에는 봄 분위기를 낼 만한 가구·소품이 널 려 있다. 소파 위의 쿠션, 작은 의자나 탁자, 창에 걸린 커튼을 이용해 도 충분하다. 소파 쿠션은 봄 분위기를 내는 데 그만이다. 검정·회색·갈색 등 어두 운 색의 소파에 갖가지 색의 쿠션을 올리면 꽃밭처럼 화사해진다. ‘비 비드 컬러’의 기본은 초록·파랑·노랑·보라 등이다. 미술 시간에 배운 삼 원색이나 보색 대비를 떠올리며 끙끙댈 필요 없다.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되 같은 색이라도 원래 빛깔에 비해 명도와 채도가 높은 것을 선 택한다. 색이 밝아야 분위기가 더 산다. 쿠션은 크기를 다양하게 해야 보기 좋다. 이 과장은 “모던한 디자인의 거실에는 쿠션 크기를 일률적 으로 맞추지만 비비드 인테리어처럼 생동감 있는 느낌을 주려면 다양 한 크기와 모양의 쿠션을 조합하는 게 어울린다”고 조언했다. 티 테이블이나 의자 등 작은 가구는 튀는 색으로 바꿔볼 만하다. 조금 부담스러워 보이는 오렌지색·자주색도 봄철에 집에 들이면 화사 해 보인다. 색이 튀는데 형태가 밋밋하면 보기 좋지 않다. 형태도 일반 적인 것보다는 과감한 것을 고른다. 시계나 화병, 열대식물 활용하면 구석구석 생기 돌아 작지만 독특한 색깔의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빈 공간에 포인트를 주면 꽃밭에 날아다니는 파랑·노랑 나비처럼 생동감이 느껴진다. 가 장 많이 쓰는 소품은 화병이다. 뭔가 허전한 테이블에 놓으면 안정감 을 준다.

화병은 물병 정도 크기로 작은 것을 택한다. 화병은 어디까지나 거 실 인테리어의 조연이다. 커지면 균형이 흐트러진다. 대신 두세 개를 놓아 균형을 맞춘다. 여기다 화려한 색을 뽐내는 꽃을 한 송이만 꽂 아두면 된다. 화병은 색깔이 튀지 않는 것을 고르되, 디자인은 감각적 인 것을 선택한다. 조 스타일리스트는 “요즘 빵집에서 파는 푸딩병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며 “작지만 귀여운 디자인의 화병 을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천장에 닿을 정도로 커다란 열대식물도 좋다. 색깔 자체가 화려하 지는 않지만 밝은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 기르기 쉽고 잘 자라며 길게 뻗은 가지와 잎이 실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두는 벽걸이시계, 스탠드 조명도 독특한 색깔로 고르면 ‘숨겨진 1인 치’까지 밝아진다. 색깔 조합은 의상이나 그림에서 힌트 얻으세요 어떤 색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교과서적인 배색보다 현대 추상 미술 작품이나 유명 디자이너 의상 등을 참고한다. 현대 디자인에는 주황과 분홍을 나란히 칠하는 것처럼 왠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색깔 도 조화롭게 활용한 그림과 디자인이 많다. 그들의 감각을 빌리면 된 다. 조 스타일리스트는 “폴 스미스, 미쏘니, 에밀리오 푸치 등 의류 브 랜드 디자인에 쓰인 색깔의 조합에서 힌트를 얻어 그와 비슷하게 소 파 쿠션, 커튼 등의 색깔을 맞춰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만약 바닥 색깔이 유난히 튀어 다른 인테리어 소품의 선명한 색상 을 망친다면, 카펫을 까는 게 좋다. 색깔이 있는 도화지보다 하얀 도 화지에 색을 칠해야 선명해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회색이나 어두운 톤의 카펫을 깔아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야 각각의 색깔이 더 생기 있어 보인다. 하지만 마루 색이 체리 색 등 아주 튀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카펫을 새로 들일 필요는 없다. ⓠ

40판 제143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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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2007년 미국에서 동물애호주의자들 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불 매운동을 벌였다. 닭을 비인도적 전 기충격 방식으로 잡는다는 이유에서 다. 그러자 ‘버거킹’은 재빨리 “전기 대신 가스로 기절시켜 잡겠다”고 발 표한다. ‘맥도널드’는 한 걸음 더 나아 가 닭이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사육면 적을 늘리겠다고 했다. 바로 동물복 지론이다. 미국 브랜다이스대학 로버 트 라이시 교수는 『수퍼 자본주의』 에서 “맥도널드의 인간적 도살이란 근로자 부상을 줄이고, 더 많은 고기 를 얻어내는 기법을 뜻한다”고 꼬집 는다. 장자(莊子)의 양생(養生)편에 ‘백정의 도(道)’가 나 온다. 능숙한 백정은 1년에 한 번 칼을 바꾸지만, 이 백 정은 19년째 하나를 쓴다. 그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며, 힘줄이나 뼈를 건드리지 않아 칼이 무뎌지지 않 는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식사법 ‘코셔(kosher)’도 ‘날 카로운 칼로 목을 찔러 2초 안에 죽이라’고 했다. 고통을 덜어주라는 뜻이다. 그러면 인간적일까. 1980년대 미국 LA에서 코요테를 몽둥이로 잡은 아 시아계 주민이 법정에 섰다. 비인도적 동물학대죄로 기 소된 것이다. 변호사는 사슴의 눈을 응시하며 방아쇠를 당기는 ‘디어 헌팅(Deer Hunting)’을 들어 “총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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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고, 몽둥이는 비인도적이란 기 준이 뭐냐”고 따졌다. 수단이 뭐든 동물에겐 죽음 자체가 비인도적이란 주장으로 무죄를 이끌어냈다. 동물에게 인간은 고통의 근원인 가.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멜라니 조 이는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 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에서 인간 의 ‘육식주의’를 질타한다. 먹이사슬 의 꼭대기로 자처하며 동물에 대한 연민을 외면한다는 것이다. 개라고 행복할까. 대표적인 실험 대상 아닌 가. 기원전 5세기 그리스의 알크마이 온은 개의 눈을 해부, 시신경을 발견 해 최초의 동물실험으로 기록된다. 1902년 ‘파블로프의 개’는 조건반사를 증명하기 위해 종 소리만 듣고도 침을 흘려야 했다. 러시아의 ‘라이카’는 스푸트니크에 올라 최초로 우주를 여행한 지구생명체 다. 그래 봐야 장자(莊子)가 말한 ‘교제희우(郊祭犧牛)’ 다. 제삿날 잡는 소 말이다. 잘 먹고 자수 옷 입어봐야 제 삿날엔 하찮은 돼지가 부러운 거다. 구제역으로 소·돼지 340만 마리가 매몰되면서 동물 복지가 화두가 됐다. 가축별 사육면적을 규정하고, 안락 사시키며, 매몰 대신 소각하자는 거다. 그러나 이들 동 물은 그저 방역당국이 밉고, 인간의 육식주의가 원초적 박종권 논설위원·선임기자 슬픔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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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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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네트워크

엄마끼리 만나는 날, 학교가는 토요일이 딱 좋아요 사회성 좋은 아이 뒤에는 사회성 좋은 엄마가 있다고 한다. 아이의 학교생활, 친구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데 ‘엄마 네트워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제 시작되는 새 학년. 그 네트워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글=이지영 기자, 도움말=김혜원(초등 1학년 엄마의 12달저자), 전도근(한국인맥관리코치협회 회장), 김영화(전 서울서래초 교사)

직장맘은 ‘갈토’를 공략해라

초등 1학년, 놓치지 마라

‘아빠 네트워크’ 만들고 싶다면, 참여해 시작해보세요 스포츠클럽 아이스포션(www.isportion.co.kr) 와우스포츠클럽(club.cyworld.com/wowsportsclub) 리틀키즈어린이스포츠클럽(www.little-k.co.kr) 체험학습 아빠와추억만들기(cafe.naver.com/swdad) 농촌체험(www.nongchon.net) 봉사활동 자원봉사활동 맞춤정보시스템(nanum.sd.go.kr)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www.habitat.or.kr) 가족자원봉사(nanumfamily.kbedu.or.kr) ‘좋은 아빠’ 교육 두란노아버지학교(www.father.or.kr) 하이패밀리(www.hifamily.net)

아이들 데리고 다니다가 아빠끼리 친구됐어요 아이와 뒹굴며 씨름을 한다. 휴일이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잠자리에선 책을 읽어준다. 가요를 함께 듣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든다….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dy)’의 모습이다.

초등 1학년은 엄마 네트워크의 ‘결정적 시기’ 다. 대부분 이때 결성된 엄마 모임이 초등 고 학년까지 그대로 이어진다. 엄마 네트워크가 오래가려면 아이들 성향 도 맞아야 한다. 일단 우리 아이가 누구를 좋 아하나 관찰한 뒤 그 아이 엄마에게 접근하는 게 좋다. “○○가 우리 애한테 지우개를 빌려 줬다고 하더라고요” 등 대화 거리를 갖고 호 감을 표현해보자. 그 기회는 3월 말 각 학교에 서 열리는 학부모 총회에서 잡는다. 녹색어머니회·명예교사회 등 각 학부모단체 에 들어가거나 아이들의 체험학습 모임이나 운동 모임 등을 함께 만들어 접촉 빈도를 늘 리는 것도 중요하다. 혹 우리 애만 빼놓고 모 임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을 경우라도, 1학년 때는 대표 격인 엄마에게 연락해 “나도 하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 고 학년에선 하기 어려운 말이지만 1학년 엄마니 까 이해된다.

비즈니스 새 소식

주중에 시간이 없는 직장맘들에겐 주말이 엄 마 네트워크에 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그렇 다고 놀토나 일요일에 모이자고 나서면 전업 주부들의 호응을 얻기 힘들다. 아빠와 아이가 모두 쉬는 날엔 자기 가족만의 시간을 갖고 싶 어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학교에서 오전 수업 만 하고 돌아오는 토요일, 즉 ‘갈토(학교 가는 토요일)’를 공략한다. 수업이 끝난 뒤 아이 친 구들을 집으로 곧바로 데려와 실컷 놀릴 계획 을 잡는 것이다. “시간 되는 엄마들도 오세요” 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때 남편의 도움도 요긴하다. 엄마들과 차를 마시는 동안 아이들 은 아빠가 맡아 놀아주면서 ‘네트워킹’할 시간 을 벌어주는 것이다. 초등 1, 3학년인 두 아들 을 키우는 김지원(39·서울 도화동)씨는 “남편이 놀러 온 남자아이 들까지 데리고 함께 목 욕탕에 갔다 왔 더니 엄마들도 아이 들도 모두 좋아했 다”고 말했다.

돈 자랑, 절대 금물 아이 자랑, 남편 자랑은 애교로 들어줄 수 있 다. 하지만 돈 자랑은 상대의 마음을 닫게 만든 다. 비싼 사교육, 잦은 해외여행 등 위화감을 조 성할 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다. 대신 상대가 자 랑할 수 있는 장(場)을 펴준다. “○○는 어쩜 그 렇게 피아노를 잘 쳐요? 어떤 교재를 쓰시나 요?” 등 상대가 자기 아이 사례를 이야기할 기 회를 만들어준다. 혹 자신만의 교육 정보가 새

나갈까 그런 질 문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지 만, 실제론 극 소수다. 대부 분은 신이 나 자 기 얘기를 펼쳐놓게 되고, 그 기회를 만들어준 사람에게 친근감을 갖게 된다.

지나치면 아니 한만 못하다 만약 엄마 네트워크에 제대로 끼지 못한다 면…. 아이가 학교에서 저지른 소소한 잘못이 엉뚱하게 부풀려지기도 하고, 사교육·봉사활 동 정보를 얻지 못해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 엄마 네트워크 중심으로 꾸려지는 각종 모임 들, 이를테면 생일잔치나 잠옷파티 등에도 초 대받지 못할 확률이 크다. 생각이 이렇게 꼬리 를 물면 엄마 마음은 불안해진다. 하지만 엄마 도움 없이, 그래서 조금은 외 롭게 학교생활을 하는 과정이 아이에게 ‘약’ 이 될 수도 있다는 게 학교 현장 교사들의 설 명이다. 엄마가 친구를 엮어주고, 놀이 거리를 만들어주고, 싸움을 중재해주고…. 그렇게 만 사를 해결해주는 사이 아이의 자생력이 떨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엄마부터 엄마 네트워크가 만병통 치인 양, 의존하고 집착해선 안 된다. 특히 사춘기 가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는 엄 마는 한발 물러 서야 한다.

새 소식 게재문의: 중앙일보 광고국 ☎604-544-5154 ad@joongang.ca

불과 한 세대 전 ‘엄부(嚴父)’시대엔 꿈도 못 꿀 일. 이상적인 아버지상(像)이 바뀐 것이다. 하지만 그 변화는 여전히 집 안에만 머물러왔다. 집 밖에서 ‘학부모’ 역할은 온전히 엄마 몫이었다. 하지만 바뀐 아빠들, 이젠 밖에서도 구경꾼 역할만으론 성이 차지 않았던 걸까. 애들 아빠로 만나 모임을 만들었고 친목을 다지기 시작했다. ‘아빠 네트워크’를 만든 것이다. 그 현장을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만났다.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아이 친구 아빠로 만나서 내 친구가 됐다. 아빠들의 아이스하키 동호회 ‘서울아 이스이글스’의 ‘파파스’ 팀 선수들이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 에서 연습을 끝내고 포즈를 취했다.(큰 사진) 아빠들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아이 들(작은 사진)까지 친형제처럼 묶어준다. 제14339호 40판

일요일 오후. 빙상장 탈의실로 중년 남성들이 모인다. “왔어?” “다리는 이제 괜찮아?” 무심한 듯 건네는 인 사. 호들갑스럽지 않아 더 각별한 사이 같다. 이들은 아이스하키 동호회 ‘서울아이스이글스’의 ‘파파스’ 팀 원들이다. 2006년 결성돼 현재 23명이 매주 두 차례씩 모여 훈련을 한다. 출발은 ‘하키 대디’들의 모임이었다. 아이스하키를 배우는 초등학생 아들의 짐을 들고 빙상장을 찾아온 아빠들이었다. “처음엔 서로 말도 잘 안 했어요. 각자 자기 애 신발 신겨주고 연습하는 거 구경하다 끝나면 애 데리고 집 에 갔죠, 뭐.” 창단멤버인 박동원(43·의사·서울 이촌동)씨의 기억 이다. 큰아들 시훈이(서울 용강중 2)가 초등학교에 입 학하면서 같은 학교 친구 몇몇과 함께 아이스하키를 배우기 시작했다. ‘프렌디’ 아빠들도 일요일 연습 때마 다 따라왔다. 서먹한 눈인사로 시작된 아빠들 사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다. 아이를 기다리는 동안 담배를 나눠 피우며 통성명을 했고, 첫 골을 넣은 아이 아빠가 한턱을 내겠다고 나선 날 처음으로 식사 를 같이 했다. 그렇게 2년. “우리도 하자.” 어느새 친구 사이가 된 아빠들이 의기투합해 팀을 만들었다. 영화제작사 신씨네 신철(53) 대표도 ‘파파스’ 멤버

다. 올해 초등 4학년이 되는 외아들 동연이 덕에 아이 스하키를 접하게 됐다. 신 대표 역시 6개월은 그냥 ‘동 연이 아빠’로 따라다니기만 했다. 아이 선배 아빠들의 권유에 스틱을 잡았다는 신 대표는 “아이스하키가 이 렇게 재미있을 줄, 또 아빠들과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 다”고 말했다. 아빠들의 동호회 활동은 여러모로 유익했다. 우선 자기 아들과의 ‘부자유친’이 절로 이뤄졌다. “아빠와 놀 이터에서 장난감 퍽으로 아이스하키 연습을 한다”(이 지호·서울 경기초1), “경기 끝난 뒤 아빠가 핫초코·라면 사주실 때가 제일 좋다”(박태훈·경기초5)라며 아이들 도 자랑스럽게 증언한다. “‘골리(골키퍼 역할을 하는 포지션)’인 아빠가 막고 있는 골문으로 골을 넣으면 스 트레스가 확 풀린다”며 짓궂게 말하는 사춘기 소년 영 섭이(서울 신동중 3)에게서도 아빠와의 거리감은 찾아 볼 수 없다. 아빠팀과 아이들팀을 모두 지도하고 있는 서울아이스이글스 김정수 감독은 “아이들과 아빠들이 서로 코치를 해주며 대화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아이스하키를 같이 하며 아빠들끼리 더욱 친해진 건 물론이다. 서로 몸을 부딪치며 하는 운동이어서인 지 금세 동지애가 생겼다.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심야 연습을 하는 화요일에는 뒷풀이도 신나게 한다. 어느 동창과 그렇게 자주 만날 것인가. 박동원씨는 원년멤

버 신원창(43·사업·서울 청담동)씨를 가리키며 “내 절 친”이라고 말했다. 매일 전화통화를 두세 통씩 하며 안 하는 얘기가 없다는 것이다. ‘아빠 네트워크’가 단단해지자 엄마들 관계도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가족 단위 모임 횟수도 부쩍 늘 었다. 지난해 어린이날엔 ‘파파스’팀 가족들이 모두 모 여 운동회를 열었고, 여름에는 수상스키 캠프도 함께 갔다. 박동원씨의 부인 손경리(39)씨는 “가족들끼리 자 주 만나니 남의 애도 내 자식처럼 여겨지더라”고 했다. 내 아이, 네 아이 구별 없이 모두 함께 먹이고 입히고…. 마치 가까운 친척처럼 편안한 사이가 됐다는 것이다. 이런 아빠 네트워크에 대해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평 가를 내린다. ‘아빠놀이학교’ 권오진 교장은 “좋은 아 빠 되기도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모여 하면 훨씬 효 과적”이라고 말했다. 가정문화운동단체 하이패밀리 송길원 대표 역시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든 ‘가족동아리’는 각 가족이 서로 멘토링 역할을 하는 이상적인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단, 너무 ‘끼 리끼리’ 교제에 빠져들다 보면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 아질 수 있다는 건 경계해야 할 점이다. “비슷한 취미,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의 편안한 관계에 너무 안주하지 말고 교제의 범위를 넓히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게 송 대표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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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백세인회 - <3월 건강세미나 모임> 일시: 3월11일(금) 정오12시 장소: 종근당 앞 진행: 전심식사후 조남섭 한의원원장 과 서울한의원 원장의 건강세미나 연락: 회장 정인상(778-389-3677), 총무 정인수 (604-444-4184) *3월모임부터는 부부동반을 환영합니다

◆웨딩댄스,볼룸스포츠댄스 지도 *아름답고 멋진 결혼행사-웨딩댄스(신랑,신부,부모자 녀간) *크루즈여행팀을 위한 단기 댄스지도 *라인댄스: 각종 단체모임 및 파티2부 여흥지도 *건강,취미의 개인, 그룹볼룹,스포츠댄스 출장지도 장소:포트코퀴틀람 연락처: 604--809-3695, 604-762-8394

◆탑운송 20주년기념행사 - <”이민 가방 $119. 로 집까 지 한번에”> 코퀴틀람에 위치한 탑운송에서 다음과 같이 기념행사 를 한다. 기간은 2011년 7월 1일까지!! 한국으로 택배- 밴 쿠버 집에서 한국 집까지 이민가방 (직접 배달) $ 119(무 게 상관없음) 2번째 가방부터 $99 주소 : UNIT 7-91 GOLDEN Dr. Coquitlam 전화 : Toll Free 1-866-941-8802 & 604-941-8802

◆FunCreative Art 만화교실 FunCreative Art 만화교실 봄방학특강/무료 적성,레벨 테스트 페이스북 유투브 구글 아이패드 같은 미래산업 의 근간은 소프트파워. 자라는 새싹들에게 감성의 씨앗 을 뿌리면 상상이 현실로 태어납니다. 영어 수학 과학 위 주의 편식교육 현실에서 ART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파 워의 원천. 새봄 파릇한 마음의 새싹을 키워 주세요.  특 강: 3 월 2 1일 부 터 2 5 일 까지 오전 반: 9 : 3 0 ~1 2 : 3 0 a m ( g r . 2 ~ 6 학 년 대 상 ) 오 후 반 : 1:30~4:30pm(gr.7~11학년대상) 무료적성,수준테스트: 3월19일(토)오전 10시부터 10명 등록선착순 * 무료적성, 수준테스트는 봄방학특강과 관련없이 누구나 참가환영 문의: 604-552-6171/ 604-417-6171

◆원호헤어 - <새봄맞이 빅쓰리 이벤트> 한아름마트 건너편 원 호헤어에서 새봄맞이 빅쓰리 이벤트를 시작 했다. 부지런한 고객 님을 위한 이벤트 1 12시 이전 방문시 모닝펌 할인 $50+ 세금 여성고객님을 위한 이벤트 2 펌 $89+세금 남성고객 님을 위한 이벤트3 모든 남성커트 $12+세금 500 주소 : 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 604 931 6606 ◆희래등 - <오픈기념행사>

한국식 정통 중화요리전문점 희래등이 3월 1일 오픈한다. 밴 쿠버 최고를 자랑하는 희래등 의 맛은 요리 경력 30년 오직 한길만 달려온 김기명사장이 직접 책임진다. 또한 오픈기념 으로 짜장면 짬뽕을 2for1한다.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14일 까지 2주간 위치 #24 - 435 NORTH RD. COQUITLAM (구 사랑채자리) 전화 (604)931-3387 ◆종근당 - <EZ Body Slim 60>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자신있게 다 이어트를 할 수있는 이지 바디슬림 60(EZ Body Slim 60)을 수입 판매 하고 있다. 주소: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 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커피앤티아카데미 - <바리스타기초과정모집> 코퀴틀람에 위치한 커피앤티아카데미에서 바리스타 기 초과정을 모집한다. (전문가과정 : 라테아트,로스팅,컵 핑) 주소 : 1070 Ridgeway Ave (Austin+Marmont) Coquitlam 문의전화 : 604-229-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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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퀴틀람점 604.937.5411 435T North Rd. 코퀴틀람 Extra Food 옆  다운타운점 604.605.5499 그린라이프 다운타운 한아름마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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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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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대성아카데미 .... 6049298289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컴플리트러닝센터 .... 6049163133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까꼬뽀꼬 .... 노랑머리-밴쿠버 .... 더샴푸헤어 .... 도니따미용실 .... 디제트헤어스파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7798312 6048765252 6044511236 6045521048 6049428849 6044337709 7788994895 6049399798 6045848864 6045800399 6045529292

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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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및 사업체 소득세 (Income Tax Return for Individual &Business) 신고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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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기본 $15부터(무 소득자 및 저소득 고령층) ●장부정리(Bookkeeping)/ 창업상담(Business Consulting)

T: 604-435-7913/604-83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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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Income Tax Service

금융/보험/은행 140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조이풀화장품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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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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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Uhdglqj# Wr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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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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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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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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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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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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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일 수요일

직원모집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샘소나이트 대리점에서 매장 오픈에 따라 성실히 일해주실 직원을 모집합니다 견습사원 및 경력사원 (경력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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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 Travel International is looking for a Travel agency supervisor.

Seeking a Cook at ChungDam 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17.30 ~$18/hr, 40 hrs/w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Fax : 604-676- 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Position Type : Full Time, 37.5 hrs per week Job requirement : Completion of college education. Korean speaking is required. Min. 3 years of experience in travel agency supervisory role is required. Duties : - Supervising of flight reservation and ticketing. - Development of tour product to Korea, China and South East. - Sales marketing for Korean tourists. - Management of sub agents in Canada. - Coordination with tour companies in Korea, China and South East. What we Offer : Compensation : $18.00 per hour Benefit : 2 weeks paid holidays Work location : #203-1050 Kingsway, Vancouver, BC V5V 3C6 If you are interested in this opportunity please send your resume to fly@samueltravel.com or fax 604-873-2575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please.

WANTED: SALES AND MARKETING MANAGER EPIC CANADA ENGLISH TRAINING Corp. is now looking for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e are private educational institute and located at #301-1538 Foster St. White Rock, BC. Job Title : Sales and Marketing Manager Wage : C$25~28 per Hour Working hour(s) : 40hrs per week, full-time We are looking for applicants with drive, creativity, energy and a positive personality to fit with our company. The potential candidate must possess the following qualifications; -Bachelor's degree or college diploma in business administration or in a related field with a specialization in sales or marketing -3 and more years of experience as a sales or marketing representative or in a related occupation are required. -English & Korean -Main duties : The primary responsibility is to formulate the contents of marketing mix and put forth an effective marketing plan. And he or she has to develop and implement a company -wide go-to-market plan as managing homepage and upload contents/photos properly, also may attend in seminar or fair held in Korea when required. Please send a resume to Fax. 604-538-6327 or e-mail. epic.whiteroc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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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직원모집 F/T COOK Wanted. Minimum of 3 years of culinary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Prepare & cook meals, plan menu, ensure quality of food,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Korean language required. Wage: $18.5/hr. Arigato Sushi 70-1395 Hillside Dr Kamloops Email: 917000913@hanmail.net. 일식요리사 구함. 경력 3년이상. 한국어가능자. 시급$18.50

직원모집 Chilliwack Korean Presbyterian Church Youth 예배와 교육을 담당할 목사님을 모집합니다. 자격: 2년 이상의 목회 경력과 대학졸업 이상자 & 한국어 가능 급여: $20/시간 (full-time work) 이력서 (email) chilliwackchurch@gmail.com 교회주소: 46100 Chilliwack Central Rd. Chilliwack, B.C. V2P 1J6 전화번호: 604-819-8915

직원모집 Kimchi Palace Seeks a Japanese cuisine chef in Surrey / Min. 3 yrs Japanese cuisine chef exp. Prepare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s / handle raw fish & seafood / ensure food quality / determine food portion / develop creative menu / excellent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 6019 196 Street Surrey, BC V3S 7X4 or email : kimchipala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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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778-223-8060 이메일 hyobin96@hanmail.net 로 이력서 송부 바랍니다.

직원모집 F/T Hi-Mart (Port Coquitlam) Position: F/T Supermarket Manager Main duties: -Plan, direct and evaluate daily operations -Manage staff and assign duties -Develop and implement marketing strategies -Resolve problems that arise, such as customer complaints and supply shortages Requirements: -Some college -3 to 5 years of experience -English/ Korean (asset) Wage: $21.25/hr for 40 hours per week Mail or fax your resume: 2755 Lougheed Hwy, Suite 12 Port Coquitlam BC V3B5Y9 Fax: 604-942-3243 E-mail: himart@hotmai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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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el MANAGER wanted. Min. of 3~5 years of managerial experience with a strong background in hospitality industry. F/T $15.5/h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Pioneer Inn 8405 Byng Rd. Port Hardy BC Fax: 250-949-7334

Sunnyview Dental Centre located in Vancouver Seeks a Dental Assistant. Compl. of a 3 mon. to 1 yr college program or combination of secondary school and 1yr exp. $21~25/hr, 30~35hrs/wk, Fluency in Korean& Basic English E-mail: sunnyviewdental@hotmail.com Fax: 604-255-0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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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ashier Supervisor for Sardis Bottle Depot in Chilliwack. Compl. Of Secondary School. Min. 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Korean and Proficient English are required. Computer data and system network skills are asset. $17.50~$22/hr, 37.5 hr/wk E-mail: sardisbottledepot@gmail.com/ Fax: 604-858-9177

Hair Salon STARLET(C&J Development Enterprises LTD) wants F/T / Hairstylists / 4~5yrs salon exp./ Hairstylists license req’d / Level of Education : Apprenticeship diploma/certificate / Koreans are our main customers / Oral : Korean and English / Wage: $15.00/Hourly for 40 hours per week / Add: 774 Bidwell ST, Vancouver / Fax : 604-552-5693 or van63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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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IN JAPANESE RESTAURANT, New Westminster, F/T KOREAN STYLE JAPANESE COOK. MIN 3YR EXP. $18-20/hr, DEVELOP & OPERATE MENU (MAKI& ROLL)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KOREAN ASSET, PAID VACATION, Fax: (778) 397-3000 OR van-maple@hanmail.net

조선갈비에서 요리사구합 -한국말 사용 -한식경력 3년 이상 -BBQ specality -김치/반찬 준비 -주방관리와 재료관리 -캐나다인의 맞는 새로운 메뉴개발 -Training -주 40시간 / full time -2 weeks paid vacation -월 $2,800 부터 이력서는 e-mail : chosunemt@gmail.com 3486 Kinsway, Vancouver, BC

직원모집 Jungdaun Church, Vancouver, BC, seeks Pastor (permanent position). $19.82 per hr. Duties: Conduct worship services, Bible studies, baptisms, funerals, spiritual counselling, provide assistance to missions; Req. 3 yrs of exper as Pastor, Diploma/Degree in Theology, ordained, speaks Korean. English an asset. Fax resumes to 604-983 4231 or e-mail to chungdaoun66@hanmail.net”

Langley Damiko Sushi needs a Cook (F/T) Req.: 3+ yers. Jap./Kor. cooking exp. high school diploma Salary: $18.75/hr (40 hours a week) Duties: mainly to prepare & cook Jap./Kor. food Fax - 604-590-1252 Email - dh-you@hotmail.com Working Loc.: Langley

직원모집 NIKKO SUSHI JAPANESE RESTAURANT 구인 Position: Jap. Food Cook & Sushi Cook Qualification: 3~5 yrs. exp. relative in each position with knowledge of food.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7.50/hour (40 hours a week)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food.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etc. Resume: nikko.chung2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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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Castle Korean Rest. in Coq.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17~$20/hr,40hrs/wk,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Now Hiring 1 Full-time Job Company Name : MVA Investments Ltd. o/a Great West Laundromat Location: 2955 W 4TH AVE VANCOUVER, BC Position : Administrative officer (1 Full-time job) Salary : C$20~23 / Hour Requirement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Experience in a senior clerical or executive secretarial position related to office administration is required. / Speaking English & Korean is an asset. Duties: Co-ordinate office administrative procedures and review, evaluate and implement new procedures / Support a owner in operating establishments / Assist in preparation of operating budget and maintain inventory Please send a resume to e-mail to greatwestlaundromat@gmail.com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Nammi Immigration Corp. in Coquitlam is hiring a Sales and Marketing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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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에서 한식 요리사를 모집합니다. 자격조건: 3~5년의 한식 요리 경험자 / 고졸 이상 월급: $3,000/월 (주 40시간 근무) 의무: 한식요리, 재로 준비, 주방 청소 등등 이력서: fax-604-739-9021 근무지: West Broadway 근무 시작일: 즉시

Looking for korean Cook (Fantacity Restaurant) -Speak Korean an asset -Must have 3 years experience -Full time, 40hrs/week, $2.800 per month -Cooks may specialize in preparing cooking ethnic cuisine or special dishes -Responsible for the preparation and cooking the authentic Korean style fusion food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or individual dishes and foods -Create new Korean style menu and sauce -Maintain inventory and records of food, supplies and equipment -May plan menus,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costs -May train kitchen Send resume to :kikibest1@hotmail.com 745 Thurlow St Vancouver BC V6E3V5

직원모집 Subway is now hiring Subway in downtown, Vancouver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sandwich maker. We prefer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Take customers' orders and make sandwiches. Clean tables and trays. Replenish condiments and other supplies at tables and in serving areas. Clean, peel, slice and trim fresh vegetables. Stock refrigerators and keep records of the quantities of food used. Receive payment for food items purchased. Education: Some high school education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not necessary. Training will be provided.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Second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0.40/hour. 8 hours/day, 40hours/week. Work hour: Must be able to work evening/night shift as well as weekends.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nareshkumar6981@gmail.com

LEE, WILSON & ASSOCIATES INC. Immigration Consulting Company located at Burnaby is in need of a record management clerk. Compl. of Secondary School / 1~2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Fluency in English and Korean is required / Proficiency in computer applications is an asset / Familiarity with immigration concepts an asset / $16~17 per hour based on 37.5 hours per week / E:katewilson6970@gmail.com F: 604-419-8955

직원모집 Maru Japanese Restaurant in Langley requires 1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 year or more experience -Speak English and Korean an asset -F/T, $14/hr, 40hrs/week -Prepare food order summaries -Supervise & schedule the activities of staff -Train staff in job duties -Ensure food service and quality control Resume to: okhyunsims66@hotmail.com 105-20631 Fraser Hwy, Langley, BC V3A 4G4

Position Requirements : 3-5 years or more of experiences College diploma or higher level of education is required / Fluent in Korean and Basic English are required / At least 5 years of practical sales experience is preferred Duties : Plan, direct and evaluate the sales activities in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immigration firm / Execute new marketing and sales plan for immigration firm Oversee the analysis of sales data and information /Establish distribution networks for immigration services / Direct and evaluate the marketing strategies of establishments / $22.50/hr, 37.5 hrs per week / Full-time position /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 Send a resume to van@2min.com 코퀴틀람에 위치한 남미이주공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매니저를 구인합니다. 자격조건 : 3-5년이상의 경력자 / 컬리지 졸업 이상의 학력 필수 / 유창한 한국어, 기본영어 실력 필수 / 5년이상 / 경력자 우대 업무 : 이미 서비스, 세일즈 전략기획, 계획수립 및 평가 / 이주공사 마케팅 관리 / 새 마케팅 전략 및 세일즈 플랜 총괄 / 세일즈 데이터 및 정보 분석 / 거래처 관리 / $22.50/hr, 37.5 hrs per week / 풀타임, 14일 유급휴가 근속 1년후부터 / 이력서를 보내주세요 van@2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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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Pacific Sunrise Foods Ltd. located at COQUITLAM seeks to hire a RETAIL TRADE MANAG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a related field / $20~23/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 E-mail: sashimisushi@hotmail.co.kr Fax: 604-777-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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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en Sushi in Bowen Island seeks a Japanes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 17.30~19.00 per hour 40 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F: 604-947-0576 / E: pemmbrok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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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s a F/T Korean cook Bukjang Korean Restaurant in Surrey is hiring a full-time Korean cook. Job Requirements - Certificate of Cook an asset. Must be reliable. - Completion of high school - Min 2 years of experience in Korean Cooking is required - Must be fluent in written and oral Korean, basic English Job Duties - Prepare and cook Korean meal and side dishes. -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 Train staff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The job is full-time for 37.5 hours/week. The wage will be $17/hour To apply send your resumes to pkbqls5700@naver.com Location at #128 -15280 101 Avenue Surrey, BC 써리 북장에서 한식요리사 구함, 2년 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17/ 시간당, 주 37.5 시간 이력서 보낼곳 pkbqls5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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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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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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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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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an exp’d cook. F/T, 40hrs/wk, $19/hr. Min. 3yrs Sushi exp. Prep. & cook full course meals & individual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Good raw fish handling skill is an asset. Send your resume to: srytake@gmail.com or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104-15335 HWY. 10, Surrey BC V3S 0X1

Hamada Japanese Restaurant. Working Location: Maple Ridge. Position: full-time Jap. Cook (2) Qualification: - 3~5 years Jap.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8.75/hour (40 hours a week) and other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Duties: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 food with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We expect to have your resume by e-mail "hamada@hotmail.co.kr "

직원모집 Arirang Restaurant in SRY is seeking for a Japanese cuisine chef. Min. 3 yrs hands-on exp in Japanese cuisine/ Compl. of high school/Cook Japanese hot food & prepare sushi & sashimi/ Plan menu / Create seasonal, cost-effective menu/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to: arirang104@gmail.com or Unit A 14916- 104 Ave. Surrey BC V3R 1M7

직원모집 Edo-Ya Sushi in Delta req’s exp’d cook for Japanese cuisine Min. 3-5 yrs hands-on exp./ Compl. of high school/ Prep. & cook authentic Japanese menu item/ Ensure food quality/ Determine food portion/ Develop creative menu/ Skills at dealing with kitchen & train staff/ speaking Korean is an asset/ Perm. F/T $19/hr 40 hrs/wk Send resume: ydoyasushi@gmail.com or 1350 56 Street Delta, BC V4L 2A4

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aurant is looking for a kitchen helper (Business Location: 141 E 2nd St. North Vancouver BC) Position: Full-time Kitchen helper Wage: $12.00 per hour Position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No experience required -Proficiency in Korean Language is preferred Duties: -Wash and peel vegetables, rice and Korean style sausages -Wash tables and appliances -Remove trash and clear kitchen garbage containers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cupboards and other storage areas -Sweep and mop floors and perform other duties to assist kitchen staff. Benefits: Medical Insurance, 10 days paid vacation will be provided Please send your resume by mail or via e-mail: southcastle2010@hotmail.com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남한산성 한식당에서 풀타임 주방보조를 구합니다. (위치 : 141 E 2nd St.North Vancouver BC) 지위 : 풀타임 주방보조 급여: 시간당 12불. 요구조건 : 고등학교 졸업자, 한국어 능통자우대. 근무내용 : 식재료및 테이블 주방기구세척, 식재료 보관및 관리, 바닥청소및 주방일돕기 특혜: 의료보험, 10일유급휴가 이력서는 우편이나 southcastle2010@hot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직원모집 Mechanic Repairer for Autoland Body and Mechanic LTD.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or more yrs work exp. in related field. $22~25/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autolandbody@hotmail.com Fax: 604-936-0844

직원모집 SAPPORO RAMEN SHOGUN JAPANESE RESTAURANT Location in Vancouver, BC. Position: Cook (Japanese Food) Qualification: - 3~5 yrs. Japanese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 completion of high school. Salary: $17.50/hour (40 hours a week) Responsibility: - prepare and cook full Japanese food. - ensure qualify of food meets standard. - inspect an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Resume: - Fax: 604-988-9257 - E-mail: shogunramen@hotmail.com 회사 주소: 518 Hornby St. Vancouver,BC. V6C 2E7 전화번호: 604-689-2922

사람을 찾습니다 전 형제식품하신 서경숙씨를 아시는 분은 다음주소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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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3월 2일 수요일

E14

2011년 2월 28일 월요일

뉴스 클립

B8

Special Knowledge <254> 국회의사당에 얽힌 이야기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과 www.opentory.com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로 1번지. 대한민국 국회의 주소입니다. 푸른 돔 지붕만으로 ‘정치’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그곳이죠. 해마다 봄철만 되면 자기 지역구 의원의 초청으로 국회를 찾는 이들이 수천 명은 될 겁니다. 하지만 대부 분이 본회의장 한번 스윽 둘러보고 지역구 의원과 기념사진 한 장 찍은 뒤 다시 관광버스에 오르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놓치기 아까운 얘기들을 국회는 많이 품고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골라 소개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다가오는 봄에는 국회를 찾아 경내를 찬찬히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지금은 파란색 둥근 지붕, 원래는 빨간색이었답니다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로 1번지에 위치한 국회 본관(의사당)의 전경. 2007년 12월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조명시설 덕분에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1 정일권 전 국회의장 “왜 파란색 아니냐” 역정 여의도의 순우리말은 ‘너섬’이다. 너섬 국회의 상징은 본관의 푸른색 돔형 지붕이다. 이 지붕은 만화영화 ‘로 보트 태권 브이’의 머리와 비슷하다. 지난달 12일 이 만 화의 영화화를 추진 중인 영화사 ㈜로보트태권브이는 레이저쇼 기술로 의사당 지붕에서 태권 브이가 출동하 는 장면을 연출해 내기도 했다. 그래서 “전쟁이 벌어지 면 국회의사당의 지붕이 열리고 로보트 태권 브이가 출동한다”는 농담까지 생겼다. 하지만 국회의 돔 지붕은 원래 파란색이 아니다. 1975년 준공 때만 해도 지붕은 붉은색이었다. 지붕의 표면은 동판으로 돼 있는데, 동판이 부식되면 녹이 생 긴다. 동판에 처음 생기는 녹이 빨간 색이었던 것이다. 당시 중앙청(일제식민지 때부터 서울 세종로에 있었 던 정부청사)과 같은 파란 지붕을 기대했던 정일권 국 회의장은 빨간 지붕을 보고 노발대발했다고 한다. 정 의장은 푸른색 지붕을 요구하며 사무처 건설국을 닦 달했다. 동판이 더 부식하면 빨간색의 녹은 파랗게 바 뀐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파란 녹을 일부러 내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던 모양이다. 동판의 부식 속도를 높 이기 위해 사무처 건설국은 전전긍긍했다. 선우종원 당시 국회 사무총장은 “건설국장이 ‘밤에 돔에 몰래 올라가 방뇨를 했다’고 하더라”고 회고한 일도 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의사당 지붕은 파란 지붕으로 바 뀌었다. 그러나 파란색 돔형 지붕에 대해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너무 권위적이다”라거나 “공중에서 보면 국 회 본관이 꼭 상여처럼 보인다” 등이었다. 이런 지적들 때문에 1998년에는 돔 지붕을 기와지붕 으로 바꾸려는 검토가 있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정부 예산을 쓰기엔 국회에 대한 국민 여론이 너무 안 좋았

다. 2000년엔 돔을 황금색으로 칠하기 위한 예산안이 국회 운영위까지 제출됐다. 그러나 여론 때문에 전액 삭감되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도 의사당 본관 지붕은 푸른 색이다. 2. 해태상 밑엔 포도주들이 잠들어 있어 국회의사당 정면에는 해태상 한 쌍이 준공 때부터 서 있다. 해태는 시비·선악을 판단하고, 화재나 재앙을 물 리쳐 준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국회에 해태의 석상을 들여놓은 이는 다름 아닌 해 태제과다. 해태제과는 75년 국회 준공 때 3000만원을 들여 이 석상을 만들어 국회에 기증했다. 당시 1인당 국민총소득이 30만원 정도였던 시절이니 꽤 큰 액수의 기부였다. 해태제과는 해태상을 기부하면서 해태주조㈜에서 최초로 개발한 100% 국산 와인을 석상 아래 땅 밑에 묻었다. 여의도 국회 개원 100년이 되는 2075년에 건배 주로 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당시 묻은 와인은 장기숙성용 와인은 아니었 다. 포도주가 숙성되지 않고 쉬어버렸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포도주를 건배주로 쓸 수 있을지 없을지는 64년 뒤 파봐야 한다. 2008년 본관 후문 앞에는 새로운 해태 한 쌍이 설치 됐다. ‘신참 해태’인 셈이다. 국회엔 현재 두 쌍의 해태 가 공존하고 있다. 3. 국회에 ‘남근석’이 생긴 이유 2008년 4월 국회 사무처는 해태상과 함께 국회 본관 후문 앞에 간판석을 세웠다. ‘국민과 함께 하는 민의 의 전당’이란 문구가 쓰인 이 바위는 높이가 무려 7m 에 달한다. 이 간판석은 여의도 주변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 다. 높이 때문이 아니었다. 그 모양새가 독특한 ‘남근석(男根石)’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간판석이 서자 갖은 소문이 따라왔다. 그중 대표적인 게 “여의도는 조선시대 궁녀들의 화장 터였기 때문에 음기(陰氣)가 센 곳이다. 이 음기를 누르기 위해서 남근석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소문 이었다. 실제 이 간판석을 설치할 때 국회 사무처 내에 서도 “‘특수한 목적’이 있는 만큼 남근석엔 아 무런 글도 새기면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국회의사당은 두 쌍의 해태상이 지키고 있다. 후문의 것(왼쪽)은 2008년, 정문의 석상(사진 오른쪽)은 1975년에 설치됐다.

제14339호 40판

고 한다. 하지만 간판석은 설치 이듬해인 2009년 5월 에 인적이 드문 헌정기념관 뒤 공터로 옮겨졌다. 설치 에만 2억1000만원이 들었던 국회의사당의 기념물은 1 년여 만에 이렇게 ‘찬밥’ 신세가 됐다. 더불어 “여러 사료(史料)에 따르면 여의도는 목장으로 쓰였다. 궁녀 들의 화장터였다는 얘기는 근거가 없다”는 해명성 소 문도 함께 돌았다. 17대 국회에서 해태상과 간판석을 설치했던 김태랑 사무총장은 열린우리당 출신이었다. 18대 국회 들어 한나라당이 다수당이 된 뒤 국회사무총장은 한나라당 출신 박계동 전 의원이 맡았다. 간판석을 치운 건 박 총 장이었다. 박 총장은 간판석을 치운 대신 새로운 국회의 상징 물로 한옥 건축을 결정했다. 의원동산에 한옥을 지어 국회를 찾는 외빈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 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 사업에 드는 공사비는 36억 6000만원이다. 이렇게 ‘의회권력’이 교체되면 그때마다 이전 국회의 상징물을 없애거나 무시하고 새 상징물을 만드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이런 일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국 민세금이다. 4. 국회엔 여성의원 전용 사우나도 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정원은 299명이다. 이들이 저마다 7명의 보좌관(2명)·비서관(2명)·비서(3명)를 데리고 일 한다. 여기에 국회 사무처와 도서관 직원까지 합치면 국회 울타리 내에 상주하는 인구는 엄청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니 국회 내엔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농협지점 등 은행과 우체국 사무소, 매점 은 기본이다. 세탁소·미장원·이용실·구두수선소에 내 과·치과·한의원·약국이 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빵집과 안경점·서점·꽃집까지 영 업 중이다. 최근에 지어진 국회예산정책처에는 한강변 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커피전문점도 들어섰다. 본 관 지하에는 교회와 성당·선원(禪院)까지 완비돼 있다. 의원들을 위한 사우나나 체력단련실, 남녀 보좌관 들을 위한 수면실과 샤워실 등은 ‘기초시설’에 가깝다. 이 중 여성의원 전용 사우나는 우여곡절 끝에 들 어섰다. 의원회관 지하에 있는 이 공간은 2004년 17대 국회가 출범하면서 만들어졌다. 2001년부터 여성 의 원들이 남성의원용 사우나만 있는 데 대해 문제를 제 기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일부 여성 의원들이 “동료 여성 의원들을 모아 남성 의원용 사 우나를 점령하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해 ‘여탕’이 생기게 됐다.

[중앙포토]

국회의사당 여의도 입성기

중앙청→대구→부산→시민회관 유랑생활 끝내고 1975년 정착 현재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문을 연 건 1975년 8월 15일이다. 69년 제헌절이었던 7월 17일에 기공해 6 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했다. 여의도 국회의 전체 면적은 33만580m²(약 10만 평). 여의도 전체 면적의 8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 중 의사당인 본관의 면적은 8만1442m²(약 2만 4600평)다. 그러나 초창기 국회는 ‘유랑국회’를 면치 못했다. 대한민국 국회는 48년 5월 31일 개원했다. 제헌국회 는 서울 세종로 중앙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선총 독부로 쓰였던 건물에서 제헌국회를 열었으니 명예 로운 출발은 아니었다. 한국전쟁이 터지면서 국회의 팔자는 더욱 고단 해졌다. 피란 시절엔 대구 문화극장, 부산 극장에서 국회 본회의를 열어야 했다. 경남도청의 부속 건물(무덕전)에서 회의 를 연 때도 있었다. 서울 수복 후 일단 중앙청으 로 복귀했다가 시민회 관별관, 해군본부 등을 전전했다. 결국 6대 국 회 들어서야 ‘남북통일 후에도 쓸 수 있는 넉넉 한 의사당’을 염두에 두 고 공사가 시작됐다.

위부터 1948년 5월~1950년 6월 중앙청 의사당, 1950년 7 월~1954년 5월 임시 의사당, 1954년 6월~1975년 8월 태평 로 의사당, 1975년 9월~ 현재 여의도 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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