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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날씨 동사무소에 가자
-이장욱(1968~)
동사무소에 가자
오늘
왼발을 들고 정지한 고양이처럼
최고 14
외로울 때는 동사무소에 가자 서류들은 언제나 낙천적이고
-----------------------“동사무소란 무엇인가.” 아무도 이런
어제 죽은 사람들도 아직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그저 무심히 등
떠나지 못한 곳
본이나 인감을 떼어갈 뿐이다. 그런데
흐리고 비
최저 11
이곳, 만만한 곳이 아니다. 사망신고를
동사무소에서 우리는 전생(前生)이 궁금해지고
하지 않으면 “어제 죽은 사람들도” 이
일요일
동사무소에서 우리는 공중부양에 관심이 생기고
승을 떠나지 못하고, 출생신고를 하지
15/10
그러다 죽은 생선처럼 침울해져서
않으면 오늘 태어난 사람도 “전생”을 떠돈다. 동사무소는 이승에 세워진 명
짧은 질문을 던지지
부전(冥府殿)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다.
동사무소란
우리는 저 고양이 앞에 “죽은 생선” 같
무엇인가 동사무소는 그 질문이 없는 곳 그 밖의 모든 것이 있는 곳
은 신세다. “왼발을 들고 정지한 고양 이”는 담장 위에서, 조그셔틀 돌릴 때 움직이듯, 담의 이쪽과 저쪽 가운데 어 에 물고 이승에 남을까 저승으로 건너 뛸까 생각하면서. 그저 “우리의 일생”
그러므로 언제나 정시에 문을 닫는
이 “정시에 문을 닫”을 수 있었으면 좋
(하략)
15/9
디로 갈까를 망설이고 있다. 우리를 입
우리의 일생이 있는 곳
동사무소에 가자
월요일
겠다. 로또는 바라지도 않을 테니, 암 에나 걸리지 않았으면.
<권혁웅·시인>
화요일 14/9
A4 전면광고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캐나다
오피니언
A7
A8 전면광고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토요문학산책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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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95.51(-40.27)
코스닥 487.03 (-11.91)
팬택 박병엽 부회장의 페라리 승부수
>>E4면
달러 값(원) 1086.2 (-1.7)
금리(국고채 3년물) 3.62%(0.00)
제14409호 40판 5월 20일 금요일A10 2011년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1
GM 전기차 시대 선언
>>E11면
박테리아 시멘트개발 >>E14면
‘아모잘탄’ 30개국에 수출
EU 첫 신개념 FTA 차와인의류 한국과 명품교역 기대
<고혈압치료제>
한미약품, 20억 달러 규모 동아 ‘자이데나’ 내년 미국에 토종 제약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미약품은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 세계 2위 제약사인 미 국 머크의 전 세계 판매망을 통해 30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차로 아 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에 수출하기 로 계약한 데 이어 2차 계약이다. 이 번 계약으로 총 수출국이 30개로 늘 어났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완제 품을 생산·공급하고, 머크는 이들 국가에서 허가등록을 받고 영업·마 케팅을 전담하는 방식이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기존에 나 와 있는 고혈압치료제 두 가지를 개 량해 합친 것으로, 고혈압치료제 시
장에서 새로운 리딩 품목으로 떠올 랐다. 2009년 국내 처음 발매된 이후 연매출 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회사는 구체적인 거래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10년간 6개국 5억 달러를 수출하는 1차 계약 규모의 4배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수출 의약품은 수십억∼ 수백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고 부가가치 완제품이다.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자이 데나’의 경우 2006년 이후 지금까지 3 억 달러 규모의 계약고를 올린 데 이 어 최근 미국 현지에서 임상시험을 모두 끝내 내년 미국시장 출시를 앞 두고 있다. 녹십자도 지난해 말 미국 의 ASD헬스케어와 3년간 4억8000만 달러(약 5280억원) 규모의 면역글로 불린제와 혈우병A치료제를 수출하 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왼쪽)과 머크의 애덤 셰터 사장이 계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7월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EU의 무역 사령탑인 카럴 더휘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한국 언론으로는 처음 서면 인터뷰했다.
카럴 더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첫 인터뷰 카럴 더휘흐트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은 오는 7월 발효될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신개 념 FTA’로 규정하며 향후 20년 동 안 한·EU 간 무역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투자 등 EU의 대외통상정책 을 총괄하는 더휘흐트 집행위원은 19일 중앙일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 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EU는 20여 개국과 여러 형태의 무역협정을 맺 었지만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포괄적 협정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최초의 ‘신개념(New Generation) FTA’로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EU FTA는 향후 20 년 동안 이 협정이 없을 때보다 양측 간 무역 규모를 두 배 이상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휘흐 트 집행위원은 한·EU FTA를 ‘기념비적인 협정’이라고 규 정했다. 그는 “이번 FTA가 양측 간 무역과 경제활동을 획기적으로 증 진시킬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에 대 한 EU의 의지를 밝힘으로써 아시 아, 나아가 세계 전반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인터뷰 답변을 통해 이번 협 정이 ‘신세대 FTA’로 불리는 배경 을 설명했다. 그는 “그간 EU는 칠 레·멕시코·남아공·지중해연안국 등
첫 결실이 한·EU FTA여서 신세대 FTA로 불린다”고 했다. 다음은 일 문일답.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FTA 협상 은 어떤 상황인가.
“현재 인도·싱가포르와는 상당히 진전된 상태며 말레이시아와도 협상 중이다.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상 도 조만간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정 체결로 한·EU 간 무역은
이런 포괄적 협정은 처음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다른 FTA와는 차원 달라
“한 연구에 따르면 이번 협정 발 효 이후 제조 및 서비스 분야를 통 틀어 300억 유로(약 46조원) 이상의 교역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평가 됐다. 또 향후 20년 동안의 양측 간 무역 규모는 FTA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는 또 다른 분석도 있다.”
20년간 무역 2배 이상 늘고 46조원 교역 새롭게 창출 한국 차·전자가 최대 수혜 EU는 서비스 분야도 혜택
-어떤 산업 분야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까.
20여 개 국가와 자유무역 관련 협정 을 체결했지만 주로 시혜적인 성격 이 강해 이번 한·EU FTA와는 성 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6년부터 아시아 나라들과 이전 보다 훨씬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협 상을 맺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산업 경쟁력으로 볼 때 한국의 자 동차·전자 업계가 최대 수혜자로 예 상된다. 반면에 EU 측에선 산업기계 를 비롯해 고급차·와인·고급식품·화 장품·고가의류와 같은 명품의 판매 량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EU 의 서비스 분야도 혜택을 볼 것이다.”
[로이터]
-한·EU FTA로 인해 예상치 못한 피 해가 발생하면.
“EU로서는 피해 분야에 대해 보 상할 계획이 없다. 그러나 만약 한 국으로부터의 수입으로 특정 계층 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확 실한 증거가 있으면 ‘세이프가드 (safeguard)’ 발동을 위한 조사에 들어가도록 돼 있다. 한국에도 똑같 은 권리가 있으며 이는 이번 FTA에 보장된 것이다.” 남정호 국제선임기자 namjh@joongang.co.kr
카럴 더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EU의 행정부에 해 당하는 집행위에서는 27개 회원국에서 파견한 27명의 집행위 원이 교육·통상·환경 등 각 분야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일반 국가의 장관 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따 라서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으 로 치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더휘흐트 집행위 원은 벨기에 출신으로 변호사로 일 하다 정계에 투신해 벨기에 외무부 장관을 지냈다.
관계 스페셜 리포트
>>E2, E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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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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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김정일 9개월 만에 또 방중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동선을 살 펴 보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일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동선의 정치학이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 이용했던 단둥(丹 東)이나 지안(集安)을 지나는 철로가 아닌 남양~투먼(圖們) 루트를 이용해 중국에 진 입했다. 투먼 루트는 그가 2000년 이후 6차 례나 방중하는 과정에서 중국에 들어갈 때 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2000, 2001, 2004, 2006, 2010년 방중 때 신 의주∼단둥 루트를 이용했고, 지난해 8월 방중 때는 만포∼지안 노선을 이용해 방 중했다. 이번 방중 루트는 지난해 8월 중국을 방 문한 뒤 귀로에 거쳤던 코스를 거꾸로 거 슬러 올라가는 모양새다. 김일성 주석 유 적지를 먼저 방문하고 중국 내부로 진입하 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투먼을 경 유해 김일성 주석 관련 항일혁명 유적지 가 있는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 江) 쪽으로 이동한 것까지 확인됐다. 이 과 정에서 무단장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얼 굴이 노출됐다.
김 위원장의 동선을 살펴보면 그가 이번 방중 기간에 중국 지도부의 누구를 만날지, 어떤 활동을 벌일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우선 방문지역이 지린(吉林)·헤이룽장·랴 오닝(遼寧)의 동북 3성 일대에 국한되는 경우다. 이 경우 김주석 관련 항일혁명 유 적지 순례는 필수 코스다. 이날 방문한 무 단장 항일 유적지 외에 하얼빈(哈爾濱)의 항일 유적지를 방문함으로써 김일성-김정 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후계 세습의 정통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방중 때 김 주석 의 모교인 지린시 위원(毓文)중학교를 찾 았다. 김일성은 이 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1926년 14세의 나이로 ‘타도제국주의동맹 (북한에서는 약자인 ‘ㅌㄷ’으로 알려짐)’을 만들어 독립운동을 했다고 한다. 이 동맹은 82년 후계 수업을 받던 김정일이 관련 논문 을 발표함으로써 비로소 북한에서 유명해 졌다. 김정일로선 잊을 수 없는 곳이다. 6·25전쟁 중에 숨진 중국 인민해방군 병 사들의 묘가 있는 베이산(北山)공원도 방 문했다. 북·중 혈맹을 강조하는 장소다. 당
시 김정은이 동행했다는 관측이 있긴 했으 나 중국 정부는 “공식 대표단 명단에 없 다”고만 밝혀 방중 여부가 최종 확인되지 는 않았다. 김 위원장은 지린성에서 창춘·지린·투먼 을 연결하는 창·지·투(長·吉·圖) 개발 프 로젝트 현장을 둘러볼 가능성도 있다. 북
한 나선 특구와의 연계 개발 구상이 줄곧 제기된 곳이다. 중국은 나선항을 통해 동 해로 나가는 출해권(出海權) 확보에 혈안 이 되어왔다. 김 위원장은 하얼빈에서 묵은 뒤 이르면 21일께 창춘(長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 상된다. 창춘에서 중국 지도자급 인사를 만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해 8월 김 위원장은 창춘의 난후(南 湖)빈관(호텔)에서 후진타오(胡錦濤·호금 도)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는데 후 주석이 또다시 지방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하는 파 격 의전을 보여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 위원장 일행이 동북 3성 일대만 둘러 본다면 약 3박4일 전후의 짧은 일정이 예 상되며 단둥 또는 지안을 경유해 귀국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번 방중이 예상보다 길 어질 수도 있다고 한 대북 소식통이 전했 다. 김 위원장은 특히 중국의 경제 건설 현 장을 또다시 찾을 가능성이 크다. 김 위원 장이 중국을 전격 방문한 이날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북·중 친선을 강조하며 톈진(天津)의 발전상을 갑자기 소개해 눈 길을 끌었다. 그동안 중국은 대북 지원 조건으로 북 한의 적극적인 개혁·개방을 주문해왔기 때 문에 김 위원장은 중국의 개혁·개방 현장 을 찾아주는 제스처가 여전히 필요한 상 황이다. 김 위원장과 후 주석이 만난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도 베이징이 될 가능성이 아무래 도 크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방중 일정이 최소 5박 6일가량으로 길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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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을 겪었던 김 위원장이 중국 남 부의 상하이(上海)와 광둥(廣東)성까지 내 려갈 가능성은 대체로 작아 보인다. 2006년 1월에 있었던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7박 8일간 계속됐다. 당시 그는 우한(武漢)·광 저우(廣州)·선전(深圳) 등 남부 경제 중심도 시를 먼저 시찰한 뒤 베이징에는 뒤늦게 입 성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상하이를 방문해 푸둥(浦東)의 발전상을 보고 “상하이가 천 지개벽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번 방중에 김정은이 동행했다면 시진 핑(習近平·습근평) 중국 국가부주석과 만 날 가능성이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북한 당 군사위부위원장과 중국 당 중앙군사위 부 주석으로서 군부의 2인자이자 차기 권력 자이기 때문이다. 시 부주석은 53년생이며 김 부위원장은 82년생(실제로는 84년생으 로 알려짐)으로 나이는 29세 차이다. 북·중 이 혁명 전통을 대대로 계승하자고 한목소 리로 외쳐왔던 점에 비춰보면 김정일·후진 타오에 이어 김정은·시진핑이 회담할 가능 성도 상당히 있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선양·창춘·하얼빈=고수석 기자 zhang@joongang.co.kr
A14 김정일 9개월 만에 또 방중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김정일 9개월 만에 또 방중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20일 전 세계 언론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 원장의 방중을 놓고 혼선을 빚었다. 해프 닝은 19일 밤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가 정보를 날리면서 시작됐다. 중 국 포털 사이트 ‘QQ닷컴’의 마이크로블로 그(중국판 트윗)에 “김정일의 아들이 중 국에 왔다. 투먼(圖們)에 계엄령이 내려 졌다”는 글이 떴다. 당시 투먼 시내 전역 과 투먼~북한을 잇는 다리 주변 등에 중
국 공안들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펼치 는 모습을 본 지역주민이 상황을 전한 것 이다. 20일 오전 9시13분 연합뉴스가 베이 징발로 ‘김정은 투먼 거쳐 방중’ 긴급 보도 를 내보냈다. 정부 외교안보 부처에선 “열 차가 국경을 넘어간 것은 맞다”는 정도의 언급이 나왔다. 정보 관계자는 “오전 7시 20분, 김정은이 20량 이어진 기차를 타고 투먼역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주요 외신 들도 “북한의 2인자 김정은이 방중을 시 작했다”고 긴급 타전했다. 모든 언론은 김 정은 단독 방중의 의미 등에 대한 해설기 사들을 쏟아 냈다. 국내 석간 신문이나 일 본 신문들도 마찬가지였다. 김정은이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 (牧丹江)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얼 마 뒤인 이날 오후 5시18분쯤 대반전이 일 어났다. “방중한 북한 인사가 김정일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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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으로 확인됐다”는 긴급 뉴스가 뜬 것이다. 무단장시의 한 호텔로 들어가는 김정일의 모습이 목격됐다고 정부 당국자 는 전했다. 오후 5시40분쯤 정부 소식통은 “김정일 얼굴은 확인했지만 김정은의 모 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오전 김정은이라고 말했던 정보라인 당국자들 은 “보고가 그렇게 들어왔는데…”라고 했 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5월과 8월 두 차 례 중국을 방문한 데다 중국이 김정은을 공식 초청한 상태여서 언론은 지난해 말 부터 김정은의 방중에 초점을 맞춰 왔다. 허를 찔린 셈이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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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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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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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0일 금요일 제14409호 40판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가이드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한국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봤다. 그들이 발견한 한국의 매력은 무엇일까. 기와 지붕에 둘러싸인 작은 마당 같은 풍경 아니었 을까. 미슐랭 가이드가 최고 점수 별 세 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가이드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한국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봤다. 그들이 발견한 한국의 매력은 무엇일까. 기와지붕에 둘러싸인 작은 마당 같은 풍경 아니었을까. 미슐랭 가이드가 최고 점수 별 세 개를 준 서울 북촌에서. 를 준 서울 북촌에서.
미슐랭이 콕 찍은 한국의 명소 명소 미슐랭이 콕 찍은 한국의
미슐랭 그린 가이드 한국편 집중 해부 미슐랭 그린 가이드 한 미슐랭 17일 그린 프랑스에서 가이드 한국편이 17일한국을 프랑 국편이 출간됐다. 스에서 출간됐다. 한국을 다룬 최초의 ‘미슐그 다룬 최초의 ‘미슐랭 가이드’다. ‘미슐랭 랭가이드’는 가이드’다. 여행지에만 ‘미슐랭 그린별점을 가이드’는 린 주는여행 여행 지에만 별점을 주는 여행 가이드다. 레스토 가이드다. 레스토랑에 별점을 매기는 건 ‘레 랑에 별점을 매기는 건 ‘레드 가이드’다. 드 가이드’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 가이드 한국편 한국편 원고를 원고를 미리 미 미슐랭 그린 리 입수해 분석을 했다. 프랑스어 번역자를 입수해 분석을 했다. 프랑스어 번역자를 구하 구하고 ‘미슐랭’이 소개한 여행지와 식당을 고 ‘미슐랭’이 소개한 여행지와 식당을 확인 확인 취재했다. 미슐랭은 가볼곳 만한 취재했다. 미슐랭은 한국의한국의 가볼 만한 중에 곳 중에서 모두 110곳에 별점을 줬다. 최고 서 모두 110곳에 별점을 줬다. 최고 점수인 별 점수인 세 개는 23곳이었다. 세 개는 별 23곳이었다. 분석결과 결과미슐랭의 미슐랭의 특징과 특징과 선호도가 선호도가 읽혔 읽 분석 혔다. 우선 미슐랭은 전통 문화에 깊은 관심 다. 우선 미슐랭은 전통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 을 보였다. 되바라진 관광지나 쇼핑 명소는 였다. 되바라진 관광지나 쇼핑 명소는 되도록 되도록 언급을 피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언급을 피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산으로 선정된 지역은높은 하나같이 점 선정된 지역은 하나같이 점수를높은 받았다. 수를 받았다. 전통 문화에 관한 미슐랭의 관심은 식당에 서도 엿보였다. 전국의 재래시장을 열거했고, 애환 서린 시장통 밥집도 찾아냈다. 음식에서 문화를 읽은 프랑스인의 취향이 드러난 대목 이었다. 서울 ‘낙원떡집’을 소개하며 “이 달콤 한 떡을 꼭 맛보라”고 추천한 것이나, 서울 동 대문의 ‘진옥화 할매 원조 닭 한 마리’ 집을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 맛있다”고 묘사한 부 분은 인상적이었다. 미슐랭은 소문대로 암행 취재를 했다. 미슐 랭 측은 한국관광공사·한식재단과 지난해 4 월 한국편을 발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관광 공사가 현장 정보를 제공했고 한식재단이 책 자에 광고를 싣는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 했다. 그리고 이번에 책이 나올 때까지 취재진
의 행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전통 문화에선택한 관한 미슐랭의 관심은 결과도 식당 마 미슐랭이 선택한 식당을 취재한 결과도 미슐랭이 식당을 취재한 에서도 엿보였다. 전국의 재래시장을 열거 마찬가지였다. 미슐랭에서 취재를 왔다 갔 찬가지였다. 미슐랭에서 취재를 왔다 갔다는 했고, 애환 서린 시장통 밥집도 찾아냈다. 음 다는 사실을 아는 식당 주인은 한 명도 없었 사실을 아는 식당 주인은 한 명도 없었다. 미 식에서 문화를 읽은 프랑스인의 취향이 드 다. 미슐랭이 “저명한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슐랭이 “저명한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한국식 러난 대목이었다. 서울 ‘낙원떡집’을 소개하 한국식 레스토랑으로 서양의 호화로운 저 레스토랑으로 서양의 호화로운 저택에 초대 며된 “이느낌으로 달콤한 떡을 꼭 맛보라”고 추천한 것 택에 초대된 느낌으로 매우 맛있는 요리를 매우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 이나, 서울 동대문의 할매푸드 원조스타일리 닭 맛볼 수 있다”고 설명한 서울 ‘품 서울’의 푸 다”고 설명한 서울 ‘진옥화 ‘품 서울’의 한스트 마리’노영희(50)씨도 집을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 맛있 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50)씨도 미슐랭 취 미슐랭 취재진이 다녀간 다”고 묘사한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재진이 다녀간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미슐랭은 소문대로 암행 취재를 했다. 미 다. 미슐랭은 대체로 정확했다. 미슐랭이 선택 슐랭 측은 한국관광공사·한식재단과 지난 미슐랭은 대체로 정확했다. 미슐랭이 선 한 장소 중에서 터무니없는 곳은 없었다. 의외 해의 4월 한국편을 발간하기로 합의했다. 한 있었 택한 장소 중에서 터무니없는 곳은 없었다. 장소는 있었지만, 나름 분명한 이유가 국관광 공사가 현장 정보를 제공했고 한식 의외의 장소는 있었지만, 나름 분명한 이유 다. 정보도 틀린 내용이 거의 없었다. 대신 특 재단이 책자에 광고를 싣는 조건으로 일정 가 있었다. 정보도 틀린 내용이 거의 없었다. 이한 곳은 여럿 보였다. 한국의 숙소를 언급 금액을 지급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올 러브 대신 특이한 곳은 여럿 보였다. 한국의 숙소 하면서 미슐랭은 모텔과 같은 책이 등급으로 때까지 취재진의 행적은 철저히 비밀에 부 를 언급하면서 미슐랭은 모텔과 같은 등급 호텔을 소개했다. 노래방도 있었고, 청담동 클 쳐졌다. 으로 러브 호텔을 소개했다. 노래방도 있었 럽도 있었다. 한국의 찜질방 문화에 대해서는
고, 청담동 클럽도 있었다. 한국의 찜질방 문화에 대해서는 “한국인 특유의 나눔문화 의 결정체”라며 흥미를 나타냈다. 미슐랭은 노골적으로 한국 관광의 문제 점을 지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선 택을 받지 못한 소위 ‘한국의 대표 명소’를 생각하면, 그들의 무관심은 날카로운 칼이 되어 돌아 왔다. 이를테면 특급호텔 레스토 랑 대부분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관 광명소라고 믿었던 몇몇 지역도 미슐랭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이 거리가 바로 우리의 관광 현실을 증거하고 있었다. 글=손민호·이상은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관계기사 B8, B9면
“한국인 특유의 나눔문화의 결정체”라며 흥 미를 나타냈다. 미슐랭은 노골적으로 한국 관광의 문제점 을 지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소위 ‘한국의 대표 명소’를 생각하 면, 그들의 무관심은 날카로운 칼이 되어 돌아 왔다. 이를테면 특급호텔 레스토랑 대부분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우리가 관광명소라고 믿 었던 몇몇 지역도 미슐랭은 거들떠보지 않았 다. 이 거리가 바로 우리의 관광 현실을 증거하 글=손민호·이상은 기자 고 있었다. ploveson@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관계기사 S2, S3면
40판 제14409호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검은색은 세기말적 색깔이다.” 소 니·프라다·겐조 등 명품 브랜드 디자 인을 도맡아온 세계적인 산업디자이 너 카림 라시드의 말이다. 그는 세기 말이 다가오자 갖고 있던 검은색 옷 을 모두 버렸다. 어둡고 비관적이란 이유에서였다. 대신 옷장을 분홍색 과 흰색, 은색 등 밝은색 의상으로 채 웠다. 전통적으로 검은색은 죽음과 어둠, 악을 상징했다. 영어 ‘black(검 은)’은 고대 영어 ‘blac(어두운)’에서 왔다. 부정적 뉘앙스의 단어에 ‘검은’ 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 은 이유다. 1987년 일어난 뉴욕 증시 폭락을 ‘블랙 먼데이(검은 월요일)’, 암시장을 ‘블랙 마켓’이라고 하는 식이다. 서양의 상복(喪服)이 검은색이 된 것도 검정이 빛의 부재, 즉 생명이 사라졌음을 뜻했기 때문이다.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 대왕이 죽었을 때 사람들이 검은색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 게 시작이다. 영국 자동차 롤스로이스 의 유명한 번호판 ‘RR’은 원래 빨간색이었다. 창립자 롤 스가 비행기 사고로, 로이스가 과로로 숨지자 후계자들 은 추모하는 마음에서 번호판을 검은색으로 바꿨다. 검은색은 한편으론 품위와 권위, 고급스러움을 상징 한다. 중세 독일에선 남성의 힘과 권력을 뜻했다. 독일 성(姓) 중 ‘슈바르츠(Schwartz·검은)’가 흔한 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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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검 은 튤립』에서 17세기 네덜란드 하 를렘원예협회는 검은 튤립 재배에 성공하는 사람에게 10만 플로린의 상금을 내건다. 튤립 투기 광풍이 불 었던 당시 검은 튤립은 ‘가장 완벽하 고 순수하며 아름다운 튤립’으로 통 했다. 이런 이미지를 상품에 이용한 게 ‘블랙 라벨’이다. 고급 소재를 쓰고 한정된 수량만 만들어 가격을 올린 다. 버버리나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 랜드가 애용한다. 몇 년 전 한 신용카 드회사는 최상류층 고객 9999명을 위한 ‘블랙카드’를 내놨다. 신용카드 의 블랙 라벨이다. 이를 디자인한 사람이 검은색을 싫어 했던 라시드라는 사실이 흥미롭다. 최근 ‘프리미엄급 라 면’을 표방한 신라면 블랙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90억 원이 넘는 대박을 터뜨렸다. 값이 기존의 두 배를 넘는 다. “사회지도층이 먹는 라면이냐” “돈이 아까워 국물 을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마셨다”는 소비자 반응이 재 미있으면서도 씁쓸하다. 라면은 서민 음식의 대명사다. 고급도 품위도 좋지만 라면에 블랙 라벨이라니 어딘지 어색하지 않은가. 기선민 문화스포츠 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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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새 소식 ◆엘리트어학원 - <정기 대학 입학 세미나 및 장학금 수여식> <세미나 진행> 일시: 2011년 5월 28일(토) 오후 1시 ~ 4시 장소: Va nc ouver Convention Centre(1055 Canada Place, Downtown) West Meeting Room 118-120 진행: I. 장학금 수여식(약 20분) II. 명문 대 재학생 및 사회진출한 동문 초청 학교 생활등 경험담 소개(약 30분) III. 미국 명 문대 입학 세미나 – Caroline Uhm (약 1시 간 30분)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중문은 Subtile로 제공됩니다. 참고로 이번 세미 나를 위해 발행한 400장의 티켓이 오늘 현 재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모두 예약이 완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보스톤에듀케이션 - <미국 명문대 입학 설명회> 날짜 : 2011년 6월 1 일 (수) 오전 10:30-12:30 장소 : Coquitlam Executive Plaza Hotel 전화예약바랍니다 예약자만 참석가능 604-945-3036 604-375-8282 주제: 2011년 미국영문대 입학 분석 및 2012년 전망 1. 중국 학생들 약진, 한국학 생들 경쟁력 약화 2. 사립학교 강세, 공립 학교 저조 3. Ap학교 선전, IB학교 저조 4. Havard Princeton 올해부터 얼리 다 시 도입 최상위권 학생들, Havard Yale
새 소식 게재문의: 중앙일보 광고국 ☎604-544-5154 ad@joongang.ca
priceton Stanford 사이에서 극심한 눈치 벌릴 듯 5. 2010년 10월부터 밴쿠버에서도 SAT I 2200이상 고득점자 쏟아져나오기 시작 현재 11학년 SAT 2300이상 20여명 정 도, 12월까지 50여명 정도 예상(한국학생 들) 6. SAT 2200 점수대-여전히 아이비리 그에 지원 가능한 점수, 그러나 보여줄게 없 으면 아이비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 도 All Reject각오해야.. 7. SAT 2100 점수 대 - 사립대 갈 곳이 별로 없다 8. 의대/치 대 설명회 (미국영국한국) 9. 8-10학년 어 떻게 준비시켜야 하나 ◆JEI 재능교육 여름방학 6주 캠프 올 여름방학에는 재능교육의 유익한 6주 캠프로 흐트러지기 쉬운 자녀들의 학습을 꽉~ 잡아 주세요~!! 수학/영어/국어/수학 응용/한국어 챌린지시험 특별반 프로그램 으로 다양하고 흥미롭게 캠프를 제공 합니 다. 캠프 기간 : 7/4(월)~8/18(목) 6주, (2주 차별로 등록 가능, 8월 첫주는 제외) 캠프 대상 : Gr.1~Gr.9 (단, 한국어 챌린 지 시험 특별반은 Gr.11까지 대상) 캠프 시간 : Monday~Thursday, 9:30am~12:00pm (Morning Class), 1:00pm~3:30pm (Afternoon Class) (오 전반: 수학/영어, 오후반:수학응용/국어 (고학년:챌린지시험 특별반)) 캠프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틀 람, 버나비 캠프 회비 : 오전반/ 오후반 각 각 $100+Tax /Week, 오전 + 오후반 $160+Tax /Week 등록 마감 : 2011년 6/10(금)까지
◆커피 엔 티 아카데미 (코퀴틀람) - <바리 스타 주말 5월 특별반 개설> 커피 티 아카데미 에서 5월 14,21,28일(토) 오전10시에 바리스타 주말 특별반 강좌를 진행한다. 시간은 12일(화) 오전 10시-오후 4시, 커피 엔 티 아카데미 1070 Ridgeway Ave (Austin + Marmont) 사전예약. 예약전화 ☎ (604) 229-0331 ◆피어라 결혼 정보 새봄을 맞아 기존, 신규회원의 결혼 촉진 을 위하여 파격적인 입회비로 특별상담합 니다. [피어라]는 유일한 공식결혼정보회 사로서 명실공히 밴쿠버교민의 결혼(초 혼, 재혼)문제에 심혈을 기울이는 오너입니 다.올바른 컨설팅을 통하여 바람직한 부부 가 탄생되는 [피어라]에 문의하시길 바랍니 다. 내용: 밴쿠버 교민의 맞춤가입(특별전 문회원) ,일반가입 (초혼, 재혼, 여행자, 유 학생국제결혼) 홈피: www.pioramarriage.com(홈페 이지에 가입하시면 준회원이 되어 해당서 비스를 받습니다) 멜주소: carcar33@hanmail.net 전화: 604 346 5927 ◆종근당 - <EZ Body Slim 60>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자신있게 다이어트 를 할 수있는 이지 바디슬림60(EZ Body Slim 60)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주 소: #10 3-4 5 01 Nor t h R d ,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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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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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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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Hosanna Consulting looks for F/T Web designer: Min. 3 yrs web design exp. /Diploma in Web design or relative exp./ Ability to read & write Korean req’d Duties: Plan, design, write, modify, integrate & test Web-site related code /Conduct tests & perform security & quality controls/ Create & optimize content for the Web site/Perm. $22/hr 160hr/mo Send resume to: #316-4501 North Road, Burnaby, BCV3N 4R7 or e-mail to sbn1527@gmail.com
직원모집 ENTER2WORLD MEDIA CO. in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Graphic Designer. -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diploma or university degree in graphic design or related field, Basic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 Preferences: Professional experience in graphic design, and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ssets. - Duties: Assist marketing team by supporting graphic tasks & projects in a newspaper/ broadcasting company on a daily basis; Plan and establish the overall look, graphic elements and content of communications materials for each of company’s projects; Develop graphic elements which meet the objectives of company’s various projects; Support artwork for all methods of print production including advertising, corporate identity and brochures; Develop 3D promotion production and brochure by creating and deploying various graphic design. - Wage: $23.50/hour, 37.5 hours/week, 2 weeks’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 Send resume (w/ portfolio, if applicable) to chief@enter2world.com ENTER2WORLD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필수: 그래픽 디자인 과정 이수/졸업, 기본영어 가능자. -선호: 관련경력자, 한국어 구사가능. -시간당23.50불, 주당 37.5시간. *이력서 지원(포트폴리오 포함) : chief@enter2world.com
HANNAM OpticalInc. seeks an Optical Office Assistant cook. Job duties are Answering & Scheduling appointments of clients,face to face customer service,customer management by development of data base,light accounting (invoicing) Simply Accounting exp an asset, day-to-day operations : Word processing, data entry, typing and filing,glasses handling from Korea import sources, filing & scheduling appointments,inventory control & banking jobs. Completion of high school is required.More than two years experience of analyzing clients or customer care is an asset. Skills in Windows, electronic mail, data base, word processing and spreadsheet software. Also fluency in Korean & Madarin required. Work Location : 21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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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 mature and experienced baker in Korean style baking. Candidate will be responsible to carry out preparing and baking dough, batters according to Korean baking recipes. Frosting, decorating cakes, other baked goods as well as ensuring quality of products are included. Must have 3+years apprenticeship exp, or college diploma in baking is required. Salary @13.25/hr, 40hr/wk. Please send your resume and any pics of your work to master@hmart.ca or fax (604) 939-5802, #240-329 North Rd. Coquitlam, BC, V3K 3V8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n Vancouver seeks to hire a Sales Specialist for Korean Marke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work exp. in a related field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20~22/hr, 37.5 hrs/wk Email: info@ppcollege.com or Fax: 604-683-7708
전 형제식품하신 서경숙씨(가해자)를 아시는 분은 다음 전화번호로 제보 바랍니다. (제보자에게 사례함) 604-986-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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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Te Japanese Restaurant in Mission seeks a Food and Beverage Server. Compl. of Secondary school/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Related experience is asset/ $11~12/hr, 40 hrs/wk Tel: 604-308-6269 or E: lovely511kt@yahoo.co.kr
Reservations Supervisor for Skyline Tours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18~$20/hr, 37.5 hr/wk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Fax: 604-93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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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ook. Min. 3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Prepare, cook meals, order food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 Korean language required. $16/hr. Qualicum Sushi, #4 133 W.2nd Ave QualicumB Beach, BC Email: qualicumbeachsushi@gmail.com
F/T Sushi Cook Wanted. $17/hour, Minimum of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ail resume to: helly7613@hanmail.net Sushi TANG 546 6th St. New Westminster
SAKE JAPANESE &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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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16.80 based on 37.5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kyungsubkim0204@gmail.com or to our address.
Motel MGR. Minimum of 3 to 5 years managerial exp. in hospitality industry with a strong background in building maintenance. F/T. $17/hou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Fraser Lake Inn 111 Chowsunket St., Fraser Lake, BC Email resume to fraserlakeinn.info@gmail.com
직원모집 Mr. Paris Fresh Bakery is now hiring A busy bakery in Burnaby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baker. We need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 Prepare all baked item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Prepare dough and batters. • Assist in keeping cases filled with products. • Maintain general list of supplies necessary to produce products. • Keep production areas generally tidy, equipment cleaned, and prepared for use. •Ensure timely & efficient completion of all products. •Monitor quality control of all products. • Monitor stock rotation and Inventory of baking supplies. • Frost and decorate cakes and other baked goods. • Oversee sales and merchandising of baked goods. • Hire, train and supervise baking personnel and kitchen staff Education: College or other program in baking is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an asset.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Korean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3.50 ~ 16.00/hour depending on experience Work hour: 40 hours per week. Benefits: Medical and dental.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hopejj12@naver.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3 yrs or more exp. in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k /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Sushi Mong Japanese Restaurant in Campbell River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4.00~16.0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susi1717@hanmail.net Fax: 250-287-7077
FT Japanese and/or Korean cook,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 Hamada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 Email:hamadamapleridge@yahoo.ca
직원모집 Howard Johnson Hotel in Victoria is seeking to hire a HOTEL MANAGING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Asset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Computer skill is asset./ $16.80~18/hr, 40 hrs/wk Fax resume to: (250) 382-3856 or E: jobhjvictoria@gmail.com
직원모집 < JEI 재능교사를 모십니다 > JEI 재능교육 밴쿠버지국에서 노스 & 웨스트 밴쿠버, 밴쿠버웨스트, 코퀴틀람, 써리/랭리 지역의 실력있고 성실한 분을 재능교사로 모십니다. 자기소개서와 레쥬메는 재능교육 이메일로 송부 바랍니다. e-mail : vanjei@jeimail.com
직원모집 Seeking a Cook at ChungDam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the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7.50~$19/hr, 40 hrs/wk Fax: 604-676-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Japanese cook,(F/T)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Develop new menu(Maki & Roll),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 2 wks paid vacation , Akasaka Japanese restaurant ( Surrey Guilford Mall)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Motel MGR. Minimum of 3 to 5 years of managerial experience in hospitality industry. F/T. $17/hou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Fraser Lake Inn 111 Chowsunket St., Fraser Lake, BC V0J 1S0 Fax resume to (250) 699-8502.
직원모집 F/T Cook for Daebak Korean BBQ in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or more yrs. of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17-$19/hr, 40 hrs. per wk Fax: (604) 602-4949 Email: daebakbonga@gmail.com
Position: Cook Location: Regina, Saskatchewan Cook’s Main Duties: -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Requirements: - Completion of high school - 3years of experience Wage: $14.00 Hourly for 37.5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Fax. 1-306-565-8894 Address: 2135 Albert Street, Regina, SK, S4P 2V1
직원모집 F/T Food SVC Supervisor. Min. 3 yrs of supervisory experience in food & beverage services. Strong communication & interpersonal skills required. $13/hr with 40hrs work. Supervise food service staff, Plan work schedule & assign food service staff, Assist manager in hiring & training staff,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Address customer complaints, Ensure every activity of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s, Supervise cleaning of facilities and equipment. Sakura Sushi, 1015 Baker St. Cranbrook. sakurasushingrill@gmail.com
직원모집 (NEW) We are seeking for some who is capable of handling customer service & creating invoices, Qualified candidates will possess at least one year collections and able to handle billing adjustments and setting up payment arrangements. Must communicate with customer’s inquiries and support sales and technical support. Ability to cross sell a plus. We are looking for serious career oriented candidates that are looking for long-term careers. Candidates with college or Associates degree preferred. Must have some computer literacy (MS Office, Internet Explorer). Must be flexible and adaptive to shift scheduling changes due to spikes in call volume. All positions are Temporary to Direct Hire contact jacob_max@live.com.
직원모집 Sedation Dental Group requests Certified Dental Assistant -F/T, 40hrs/week, $22.00/hr -Speak English -Speak Korean an asset -Over 2 years of work experience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Sterilize and maintain instruments and equipment -Educate patients concerning oral hygiene to Korean & Canadian patients -Take X-rays and instructions given in Korean and Canadian patients -Take preliminary impressions for diagnostic casts -Record information on patient care Send resume to: :info@sedationdental.ca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m / Metro Jangmojib/T:604-439-0712/5075 Kingsway Bur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 m / Aberdeen Jangmojib/T:604-273-0712 / #3200 Aberdeen,hazelbrid ge Rich.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order ma terialsT , 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email:daeba 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 nglishor Basic English DUTIES: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 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kyungbok@hot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 o English or BasicEnglish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 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aurant: 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 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 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 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 glish/ Duties:work schedule,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 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Robson Jangmojib/T:6 04-642-0712/1719 Robson Van.BC / Email:jangmojib.@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8/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 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1)Robson D 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 a@gmail.com
매매 / 렌트 /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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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렌트>
#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리치몬드
사무실리스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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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리치몬드에 위치한 Korean BBQ Restaurant 매매합니다. -최고시설 고급 인테리어 -Asking $149,000
연락처: 778-861-0514
3246 St.Johns, Port Moody 580 Sqft, 모든시설구비 리테일등 다용도로 사용가능 / 월 $1600
문의: 604-468-0006
2011년 5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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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표론’ 펴는 한나라당 영 리더들 사 사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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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패배 뒤 한나라당 안에서 ‘젊은 후 출생한 세대)’들의 정치적 약진이 눈부시 정치’에 불과한 건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소장 다. 차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후춘화(胡春 대교체를 주장한다 제200호 2011년 1월Report 9일~1월 10일 Report Special Special Biz & Biz Focus Money &Money 파 리더가 당의 전면에 나서 쇄신을 해야 한다 華·48), 루하오(陸昊·44) 등이 치열하게 실력 또 다른 얼굴일 뿐이 2011년 5월 21일~5월 http://sunday.joongang.co.kr 는 주장이다. 그 중심엔 남경필(46·4선)·정두 을 쌓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초22일 정치를 만들어 갈 의 정기구독 문의 / 고객센터 :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의원과 원희룡 궤멸 위기에 처한 야당www.joongang.ca 세력을 구한 건 김영삼 요하다. ▶24~25p ▶20~21p ▶20~21p ▶8p해당 ▶24~25p 105곳 중 105곳 우량 중판정 54곳, 우량 ‘88클럽’ 판정 기준 해당 ‘88클럽’ 1933년 미용실 1933년 첫 상륙, 미용실 파마 첫 비용은 상륙, 쌀 파마 두 비용은 가마 값쌀 두 가마 값 28년 만에 입 연패배 멘시니 “그 날 둘 중기준 하나 실려갈 것 예감” 문의 전화: ▶C6,후세 7p ▶ C4, 5p후 창간 기획 10년 후54곳, 세상뇌 공학 신을 믿지 않아도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할 준비가 필요하다 1588-3600 4·27 재·보선 뒤 한나라당 안에서 약진이 정치’에 불과한 건 아닌가. 나이만 앞세워 세 (47·3선) 의원이 서패배 있다. 남·정·나 의원은 당‘젊은 (YS)·김대중(DJ)을 중심으로 한 604-544-5155 ‘40대 기수 한나라당 쇄신을 4·27 재·보선 패배 뒤 한나라당 안에서 ‘젊은 ‘젊은 4·27 재·보선 패배 세대)’들의 뒤 한나라당정치적 안에서 ‘젊은눈부시 4·27 재·보선 패배약진이 뒤 한나라당 4·27 안에서 재·보선 뒤후 한나라당 안에서 후 출생한 출생한 세대)’들의 정치적 약진이 눈부시 후 출생한 세대)’들의 정치적 눈부시 출생한 세대)’들의 정치적 약진이 출생한눈부시 세대)’들의 정치적 약진이 정치’에 불과한 건‘신은 아닌가. 나이만 앞세워 정치’에 세 ‘젊은 불과한 건 아닌가. 나이만 앞세워 정치’에 불과한 건눈부시 아닌가. 나이만 정치’에앞세워 불과한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소장 다. 차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후춘화(胡春 대교체를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포퓰리즘의 지도부를 구성하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론’이었다. ‘젊은 피’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아 의 후보감들이 해야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대표론’이 나오고 있다. 40∼50대의 소장 다. 차차기 대표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포퓰리즘의 대표론’이 40∼50대의 많이 소장 나오고 40∼50대의 소장 놓고 다. 많이 차차기 지도자 자리를 놓고 후춘화(胡春 지도자 자리를 놓고 후춘화(胡春 다.있다. 차차기 지도자 다. 차차기 후춘화(胡春 지도자 자리를 놓고 후춘화(胡春 대교체를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대교체를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자리를 포퓰리즘의 대교체를 주장한다면 그것 역시 대교체를 포퓰리즘 주장 창간소장 기획10년 후 세상<8> 뇌 공학 파 華·48), 등이 치열하게 다른 시대를 보는 새 ‘새로운 한나라’(소장파 모임)라는 기치를 내 는 YS·DJ는 고비고비마다 참신한 인물 미지, 구태 정치의 파 리더가 리더가 당의 당의 전면에 전면에 나서 나서 쇄신을 쇄신을 해야 해야 한다 한다 파 리더가 당의루하오(陸昊·44) 전면에 나서 쇄신을 해야 한다 실력 파얼굴일 리더가뿐이다. 당의 나서 쇄신을 파혜안, 리더가 해야 당의 한다 전면에 나서 루하오(陸昊·44) 쇄신을 해야 한다 華·48), 루하오(陸昊·44) 등이 치열하게 실력 華·48),또 루하오(陸昊·44) 등이전면에 치열하게 실력 華·48), 등이 華·48), 루하오(陸昊·44) 실력 또젊고 등이 치열하게 실력 또 다른 얼굴일 뿐이다. 시대를 보는 혜안, 또 새다른 얼굴일 뿐이다. 시대를 보는 혜안, 새치열하게 다른 얼굴일 뿐이다. 시대를 또 다른 보는 얼굴일 혜안, 종교예술쇼핑도 뇌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이 해부한다 는 을 있다. 정치를 갈 용기가 무엇보다 중 걸었다. 총선을 앞둔 수도권 의원들의 들을 을 십분 활용했다. 만 용기가 개혁을 외칠 게 는 주장이다. 주장이다. 그 그 중심엔 중심엔 남경필(46·4선)·정두 남경필(46·4선)·정두 는 주장이다. 그 중심엔 는만들어 주장이다. 그 중심엔 남경필(46·4선)·정두 는초내년 주장이다. 중심엔 남경필(46·4선)·정두 을 쌓아가고 쌓아가고 있다.남경필(46·4선)·정두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70년대을초 초쌓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을 있다.낙 우리나라에서도 70년대 있다. 초 우리나라에서도 초 정치를 만들어 갈 의지와 의지와 용기가 무엇보다 정치를 중 그 만들어 갈쌓아가고 의지와 용기가 무엇보다 중쌓아가고 정치를 만들어 70년대 갈 의지와 정치를 무엇보다 만들어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궤멸 위기에 처한 야당 세력을 구한 건 요하다. 공학은 30여 뒤 활짝 꽃필 과학 분야다. 그중 뇌궤멸 칩이식 기술이 가장 선김영삼 공포감을 등에 업고서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대표론’에는 당사에서 카메라 세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의원과 의원과뇌원희룡 원희룡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의원과 원희룡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언(54·재선)·나경원(48·재선) 의원과 원희룡 의원과 원희룡 궤멸년 위기에 처한 야당 세력을 구한 건 김영삼 김영삼 위기에 처한 야당유세력을 구한 건 궤멸 위기에 처한 야당 세력을 궤멸 구한 위기에 건 김영삼 처한‘젊은 야당 세력을 구한 아쉬 건 김영삼 요하다. 요하다. 요하다. 요하다. 의원이 서 있다. 남·정·나 의원은 당 (YS)·김대중(DJ)을 중심으로 한 ‘40대 기수 한나라당 쇄신을 부르짖는 ‘젊은 대표론’ 02호 2011년제202호 1월(47·3선) 23일~1월 2011년 24일 1월 23일~1월 24일 망하다. 컴퓨터 정보가 사람 뇌로 오간다. 영화 ‘매트릭스’ 같은 현실이다. 학 동서고금을 통해 ‘영 리더’의 출현은 변화 운 대목이 적지 않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 고 시장이든, 기업쇄 (47·3선) 의원이 서 있다. 남·정·나 의원은(47·3선) 당 (YS)·김대중(DJ)을 의원이 서 있다. 남·정·나 의원은 당 기수 (47·3선) 의원이 서 남·정·나 (47·3선) 의원은 의원이 당서 쇄신을 있다. 남·정·나 의원은 당 중심으로 한 ‘40대 (YS)·김대중(DJ)을 중심으로 한 있다. ‘40대 기수 (YS)·김대중(DJ)을 중심으로 (YS)·김대중(DJ)을 한 ‘40대 기수 중심으로 ‘40대 기수 한나라당 쇄신을 부르짖는 ‘젊은 대표론’ 한나라당 부르짖는 ‘젊은 대표론’ 한나라당한쇄신을 부르짖는 ‘젊은 한나라당 대표론 제218호 2011년 5월 15일~5월 16일 32 Column p://sunday.joongang.co.kr http://sunday.joongang.co.kr 지도부를 구성하는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론’이었다. ‘젊은 피’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아 의 후보감들이 해야 할 게 있다. 우선 귀족 이 공부·일 집중도를 측정해 활용한다. ▶10~11p 와 전당대회를 개혁의 촉매제였다. 2300여 년 알렉산 다는 구체적 미래‘젊은 비전이 안 한나라당 훑고 다녀야 지도부를 구성하는 7월 전당대회를교·직장에선 앞두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7월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부를 구성하는 7월 앞두고 구성하는 7월 앞두고 론’이었다. ‘젊은 위력을 누구보다 잘론’이었다. 아 의 후보감들이 ‘젊은 피’의 해야 위력을 잘지도부를 아귀족 론’이었다. ‘젊은 누구보다 잘 아피’의 위력을 누구보다 할 누구보다 게 있다. 우선 의이후보감들이 해야전당대회를 할전 게 있다.피’의 우선위력을 귀족론’이었다. 이 의 보인다. 후보감들이 해야잘 할아 게 있다. 의 후보감들이 우선한다. 귀족 학 창간 기획 10년 후 세상<8> 뇌창간 공학기획10년 후 세상<8> 뇌 공학 기구독 문의 정기구독 / 고객센터 문의 : 1588-3600 / 고객센터 : 1588-3600 ‘새로운 내 YS·DJ는 고비고비마다 젊고 참신한 인물 미지, 구태 정치의 흔적부터 지워라. 입으로 더 대왕은 33세에 객사했지만 세계를 정복했 은 소통부족 때문에 선거에서 패했는데 그럼 국민의 고통과 애환 ‘새로운 한나라’(소장파 한나라’(소장파 모임)라는 모임)라는 기치를 기치를‘새로운 내 는 한나라’(소장파 모임)라는 기치를 내 ‘새로운 한나라’(소장파 모임)라는 ‘새로운 기치를 한나라’(소장파 내 모임)라는 기치를 내 는 YS·DJ는 고비고비마다 젊고 참신한 인물 는 YS·DJ는 젊고 참신한 인물 입으로 는 YS·DJ는 고비고비마다 젊고 는 YS·DJ는 참신한 인물 고비고비마다 젊고정치의 참신한흔적부터 인물 미지, 미지, 고비고비마다 구태 정치의 흔적부터 지워라. 미지, 구태 정치의 흔적부터 지워라. 입으로 미지, 구태 지워라. 구태입으 정 과학이 해부한다 종교예술쇼핑도 뇌 종교예술쇼핑도 과학이 해부한다 뇌 과학이 해부한다 걸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수도권 의원들의 낙 들을 십분 활용했다. 만 개혁을 외칠 게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다. 1960년대 이후 미국에선 존 F 케네디를 비 앞으로 어떻게 유권자들과 소통하겠다는 것 각이 달라도 진보진 걸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수도권 의원들의걸었다. 낙 들을 내년십분 총선을 앞둔 수도권 의원들의 낙 들을 십분 걸었다. 내년 수도권 걸었다. 의원들의 총선을 낙 외칠 앞둔 수도권 의원들의 낙 들을 십분 활용했다.만 개혁을 외칠 게 아니라 행동이 활용했다. 들을 활용했다. 만 활용했다. 개혁을 외칠 게 총선을 아니라 앞둔 행동이 필요하다. 만내년 개혁을 게십분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만 개혁을 필요하 외칠 최고급 리조트의 세계카메라 세례를 받으려 유 선 업고서다. 한나라당의 ‘젊은 대표론’에는 아쉬 당사에서 애쓰지 말 롯해아쉬 빌 클린턴, 같은 ‘40대 대통 애쓰지 인지 대표론’에는 알말그러나 수가 없다. 게다가당사에서 자기들도 주요 당직세례를 만나받으려 대화하려고 노 과학 유 분야다. 그중 뇌 칩이식등에 기술이 뇌 공학은 가장30여 유 년 뒤 활짝 꽃필 뇌공포감을 공학은 과학그러나 분야다. 30여 그중 뒤 활짝 뇌 칩이식 꽃필 과학 기술이 분야다. 가장 그중 유 뇌 칩이식 기술이 가장 유대표론’에는 선 공포감을 공포감을 등에 업고서다. 선 등에년 업고서다. 선 공포감을 등에 업고서다. 선 공포감을 등에오바마 업고서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젊은 대표론’에는 아쉬 그러나 한나라당의 ‘젊은 그러나 한나라당의 ‘젊은 한나라당의 아쉬 ‘젊은 대표론’에는 아쉬 당사에서 카메라 세례를 받으려 애쓰지 당사에서 말 버락 카메라 세례를 받으려 카메라 당사에서 애쓰지 카메 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 토크쇼의 살아있는 전설 래리 킹 학 동서고금을 통해 ‘영 리더’의 출현은 변화 운 대목이 적지 않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 고 시장이든, 기업 현장이든 바닥 민심부터 상류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리조트 령’들이 탄생했다. 그들에겐 세상을 바꾸겠 자였는데 선거 책임의 패배를 모두 다른 쪽에 식이 투정하듯 ‘이제 학 오간다. 영화 ‘매트릭스’ 같은망하다. 현실이다. 컴퓨터 학 정보가 사람변화 망하다. 뇌로 오간다. 영화 정보가 ‘매트릭스’ 사람 뇌로 같은 오간다. 현실이다. 영화 학‘매트릭스’ 같은 현실이다. 학 동서고금을 통해 ‘영 리더’의 출현은 동서고금을 통해 ‘영 않다. 리더’의 출현은 변화 통해 ‘영 리더’의 동서고금을 출현은 변화 통해 운 ‘영 리더’의 출현은 변화 운컴퓨터 대목이 적지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 운 대목이 적지동서고금을 않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 대목이 적지 않다. 무엇을 운어떻게 대목이 바꾸겠 적지 않다. 고 시장이든, 기업 현장이든 바닥 민심부터 고 시장이든, 기업 현장이든 바닥 민심부터 고무엇을 시장이든, 기업바꾸겠 현장이든고바닥 시장이든, 민심부 구출작전 지휘 구출작전 ‘최영함 지휘 함장’ ‘최영함 조영주 함장’ 대령 조영주 대령 어떻게 “형이 잡은거야” ▶관계기사 4~5p ▶관계기사 4~5p 개혁의 2300여 년 전 다는 구체적 미래 비전이 안 보인다. 한나라당 훑고 다녀야 한다. 가리지 가 잇따라 분양 중이다. 14억 다는 비전과 어젠다, 리더십이 번뜩였다. 80년 돌리는 것이 정치도의상 옳은지에 대한한다. 지적 됐다’는 정해 활용한다.와 ▶10~11p 교·직장에선 공부·일 교·직장에선 측정해 활용한다. 공부·일 ▶10~11p 집중도를 활용한다. ▶10~11p 와 개혁의 촉매제였다. 촉매제였다. 2300여 년 집중도를 전 알렉산 알렉산 와 개혁의 촉매제였다. 2300여 년 알렉산 와 개혁의 촉매제였다. 2300여 와 개혁의 년말고 전 알렉산 촉매제였다. 2300여 년 전 알렉산 다는 구체적 미래 비전이측정해 안전 보인다. 한나라당 다는 구체적 미래 비전이 안남녀노소를 보인다. 한나라당 다는 구체적 미래 비전이 안말고 보인다. 다는 구체적 한나라당 미래 비전이 보인다. 한나라당 훑고가격이 다녀야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 훑고 다녀야 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훑고 안 다녀야 남녀노소를 훑고식이어선 가리지 다녀야말안 한 더 대왕은 33세에 객사했지만 세계를 정복했 은 소통부족 때문에 선거에서 패했는데 그럼 국민의 고통과 애환을 귀 기울여 들어라. 생 원이 넘는 곳도 있다. 이들은 철저한 대까지 ‘노인 정치’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이 나온다. 혹여 ‘늙은 대표’로는 득표력이 떨 잡더라도 그건 집권 더 대왕은 33세에 객사했지만 세계를 정복했 더 대왕은 33세에 객사했지만 세계를 패했는데 정복했 그럼 더고통과 대왕은 33세에패했는데 더 세계를 대왕은 33세에 객사했지만 세계를 정복했 은 소통부족 때문에 선거에서 은 소통부족 선거에서 은애환을 소통부족 때문에 선거에서 소통부족그럼 때문에국민의 선거에서 패했는데 그럼 국민의때문에 애환을 귀객사했지만 기울여그럼 들어라. 국민의 생정복했 고통과 귀 기울여 들어라.은생패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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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호 상황 상황 차량소독기를 설치하고 축제장 출입구에 2대를 가동하 게 아니냐는검사했고, 부분이 지난해엔 4개월 이상 조사했다. 부실 리 해결하자고 했지만 청와대가 공적자금 얘기 않는 한 설령 한국은행이 감독권을 나눠 가져도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몰랐을 리 없다. 알았지만 팽배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거듭 말하지만 검사했고, 지난해엔 기대한 4개월 이상 조사했다.검사했고, 부실통사람의 지난해엔 4개월 이상 조사했다. 부실 리얘기 검사했고, 4개월 이상 검사했고, 조사했다. 부실 4개월 이상 조사했다. 부실 리 해결하자고 했지만 청와대가 공적자금 해결하자고 했지만 청와대가 공적자금 얘기 리한국은행이 해결하자고 했지만 청와대가 해결하자고 공적자금 얘기 했지만 청와대가 공적자금 얘기 않는 한 설령지난해엔 한국은행이 감독권을 나눠지난해엔 가져도 않는 한 설령 감독권을 나눠리가져도 않는 한 설령 한국은행이 감독권을 않는 설령가 ‘시골영감’이미지로 답 매표소 끌어내 모습이다. 게다가 고교 위적인 진행 못했다. 방법에 대해 시청자가 갈채를 보 한나눠 제다. 지면 가득히 볼거리를 느긋하게 읽다 보면졸업장밖 새로운 기 나머지 살해 위협을 나머지 살해 위협을 해적들 못했다. 해적들 을 설명해 달라.을 최근 설명해 달라. 있다. 주차장과 등에 발판소독기를 설치해 방역소독을 하지 않고 부산에서 도착한 쾌속선에서 내리는 어 환경이 열리면 그 고부동산 의 진원지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 는 꺼내지도 말라며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도둑들의 무도회’는 또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그 묵인했을 걸로 짐작하는 이유다. 검찰 발표묵살했다”고 ‘도둑들의 무도회’를 벌인 게 잘했다는 얘기는 또 벌어질 중앙일보 경제전문기자 의 진원지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의 진원지인 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 의 진원지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의 진원지인 부동산 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 는 꺼내지도 말라며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는 꺼내지도 말라며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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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s 말 Numbers Numbers 말말 말말 말 말말 말 말 말 말 Numbers학 분야의 말 말명예박사 말 재미있게 읽었 지문화 ‘이영미의 밥상 이야기’를 지 ‘이영미의 참 재미있게 제철 읽었 밥상길이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읽었 아름다우십니까 못 가본 그토록 못 가본 아름다우십니까 길이 그토록 권기균의 과학과 ‘웹제철 3.0’ 시대가 원하는 교육 정호승 시인 정호승 시인 가는 대목이 많 다. 장보기를 즐기는 나로서는 공감 다. 장보기를 가는 대목이 즐기는 나로서는 공감 가는 대목이 많아니 되옵니까 좀많 늦게 가보시면 좀 늦게 아니 가보시면 되옵니까 동일본 회장 홍석현 내는, 보기 드 았다. 음식에서 이야기를 술술 끌어내는, 았다. 음식에서 보기 드 이야기를 술술 끌어내는, 보기 드“어떻게 님 선생님 사랑하는 부회장·발행인·인쇄인 가족을 사랑하는 잃은 고통을 가족을 잃은 고통을 극복하셨습니까”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하고 물었을 때하고 물었을 때 송필호 들이 문 맛있는 글이었다. 문있는데 맛있는 제작총괄 겸 편집인글이었다.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에 일어나아침에 흰북남 꽃잎처럼 일어나 내리는 흰 꽃잎처럼 눈을 바라보고 내리는 눈을 있는데 바라보고 “그것은 극복하는 “그것은 것이극복하는 아니고 그냥 것이견디는 아니고것”이라고 그냥 견디는 하신것”이라고 선생님 말씀 하신 선생님 말씀 공업지구의 경제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13일(현지시간) 파리7대학에서 예술·문학·철학·고전 김한중 연세대 총장,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126주년 기념식에서 “ 젊은 니치신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13일(현지시간) 프랑스를 방문 파리7대학에서 중인 이명박예술·문학·철학·고전 대통령, 13일(현지시간) 파리7대학에서 프랑스를 예술·문학·철학·고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프랑스를13일(현지시간) 방문 중인 이명박 파리7대학에서 대통령, 13일(현지시간) 예술·문학·철학·고전 파리7대학에서 예술·문학·철학·고전 민병관 마케팅본부장 한상진 송이 사이로 그학 눈송이 한분야의 송이 눈송이가 한 송이 되어 눈송이가 되어 광고본부장 제게 힘과 위안을 제게주신 힘과그위안을 말씀 한시도 주신 그잊은 말씀적이 한시도 없는데 잊은 적이 없는데 동결을 해제할 것이사이로 조원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 이들에게 대학이명예박사 부의 출세를 과정으로만 인식돼서는 업중 조원 안 된다”고 강조하며. 조 학 분야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학 . 분야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자리에서. 학 분야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학 분야의 자리에서 . 축적과 학위를 받는위한 자리에서 . 3월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등록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외모 차별 님점떠나가셨다는 선생님 떠나가셨다는 소식 너무 놀랍습니다 소식 너무 놀랍습니다2007년 아, 어떠한 고통도 아, 어떠한 극복하려 고통도 들지극복하려 말고 견뎌야겠구나 들지 말고 견뎌야겠구나 적십자 연락대표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결과 히 추운시작할 올겨울 유난히 혹한이 추운 올겨울 선생님껜 혹한이 그토록 선생님껜 혹독하셨습니까 그토록 혹독하셨습니까 가슴 깊이배달 새기고 열심히 깊이 새기고 노력하고 열심히 실천해왔는데 노력하고 실천해왔는데 국가인권위원회가 분류한 차별의 종1588-3600, 080-023-5001 업을 것이며 구독신청 및가슴 구독료 관련 문의 080-023-5005 동일본 엔(약 동일본 대지진으로 대지진으로 일본 일본 상장기업 상장기업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상장기업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상 회장 홍석현 회장 홍석현 회장 / 홈페이지 홍석현 http://ad.joongang.co.kr 광고접수 다. 02-751-5555, 02-751-5803 / FAX 02-751-5806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교사’라는 단어는 수준이다. 2007년 4월부터 10월까지 불과 6 것 외에 자기들끼리도 서로 배운다. 그러나 거 이 이경제협력협의사 시대의 일찍이 ‘나목’이 이 시대의 되어 ‘나목’이 되어외모 차별은 차별 중 선생님께서는 또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견디시기 또 무엇을 위해견디시기 그토록 서둘러 위해 그토록 떠나셨습니까 서둘러 떠나셨습니까 류는 19가지다. 북남 들이 3월에 입은 추정 손실액. 마이 20일 ·발행인·인쇄인 송필호 부회장·발행인·인쇄인 송필호 부회장·발행인·인쇄인 송필호 들이 3월에 입은 추정 손실액. 마이 들이 3월에 입은 추정 손실액. 마이 들이 3월에 입은 추정 손실액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간의 인격적 관계보다는 ‘지식의 전달자’ 개월 동안만 언어별로 17~27%의 새로운 단 기까지다. 정해진 과정 안에서 정해진 내용을 혁 의 문학의 위안과 언어로 행복의 위안과 열매를 행복의 나누어 열매를 주셨는데 나누어 주셨는데 소복소복 눈 내리는 소복소복 아침눈 내리는 그토록 아침 눈길을 걸어가고 그토록 싶으셨습니까 걸어가고 에서도 가장 뿌리 깊고 광범위한 차사제080-023-5002 측 관계자들을 파견 혁언어로 편집국장 제작총괄 겸 김종혁 편집인 박보균 제작총괄 겸 편집인 박보균 편집국장 김종혁 편집국장 김종혁 싶으셨습니까 한국과학창의 재단 이사 02-751-9000, /126주년 FAX 02-751-5176 / email:sarangbang@joongang.co.kr 김한중 연세대 총장,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눈길을 젊은 니치신문은 14일 도쿄증시 상장 기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13일(현지시간) 코펜하겐 “유럽 국가들이 재“젊은 손실은 김한중 연세대 총장, 1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김한중 연세대 열린총장, 창립14일 126주년 연세대 기념식에서 백주년기념관에서 젊은 열린 창립김한중 126주년 연세대 기념식에서 총장, 14일 “조셉 젊은 연세대 김한중 백주년기념관에서 연세대 총장, 열린 연세대 창립 백주년기념관에서 126주년 기념식에서 열린 “연설에서 젊은 창립 126주년 기념식에서 니치신문은 14일 도쿄증시 상장 기 14일교수, 니치신문은 14일 도쿄증시 상장 기 니치신문은 14일 도쿄증시 상 진 진 마케팅본부장 광고본부장 한상진 민병관 광고본부장 민병관 마케팅본부장 한상진 마케팅본부장 한상진 라는 기능적 느낌을 준다. 그런데 요즘 그 ‘지 어가 등록됐다. 이게 ‘집단지식’의 위력이다. 배운다. 이것을 ‘교육 2.0’시대라고 한다. 또 어디 가서 이제 한 또 그루 어디 ‘나목’으로 가서 한 그루 서 ‘나목’으로 계시려고 하십니까 서 계시려고 하십니까 ‘휘청거리는 오후’ ‘휘청거리는 표지를 예쁘게 오후’ 표지를 만들어 예쁘게 달라고 만들어 부탁하시면서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별이다. 다른 차별은 이익집단이 차 것이다. yeskkok@naver.com 100-759 서울특별시 중구 순화동 7번지 안내전화 02-751-5114, 9114 구독료 월정 5,000원 이들에게 과정으로만 인식돼서는 안 업 528곳의 3월 실적을 분석한 정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한 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경기 회복을 저해할 뿐”이라며. 이를 분 이들에게 대학이 대학이 부의 부의 축적과 축적과 출세를 출세를 위한 위한이들에게 과정으로만 대학이 인식돼서는 부의 축적과 안 된다”고 된다”고 출세를강조하며. 강조하며. 위한 과정으로만 인식돼서는 이들에게 안 된다”고 대학이 강조하며. 부의 축적과 이들에게 출세를 위한 대학이 과정으로만 부의 긴축 축적과 위한 안3월 된다”고 과정으로만 강조하며. 인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업 중 528곳의 3월 실적을 업중 중 528곳의 3월 실적을 분석한 업인식돼서는 중출세를 528곳의 실적을 분석한 호 서울다07635호<주간> 2007년 3월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2007년 등록 번호 3월 서울다07635호<주간> 18일 창간 / 2007년 2월 22일 등록 번호 서울다07635호<주간> 식을 전하는’ 교사의 역할에도 변화가 생기고 ‘지식’의 양이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는 것이 그러나 집단지식의 시대는 다르다. 교사나 전까지만 며칠 해도전까지만 아차산 해도 뜰도 아차산 거니시고 아래 뜰도 거니시고 새색시처럼 살짝 새색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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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듯 돌아오세요 보고http://ad.joongang.co.kr 오신 듯 돌아오세요 차별 철폐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우리의 입장은 확고부 20일 실적을 발표하는 도쿄전력의 20일 실적을 발표하는 도쿄전력의 20일 실적을 발표하는 도쿄전력의 20일 실적을 발표하는 도쿄 기사제보 및 기사 관련 불편, 불만 처리센터 기사 변하기 관련 불편, 때문이다. 불만 처리센터 로 정했다. 학생들은 교사들의 가슴엔 장 기사제보 대로 및 같이 권위 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지난해 11월 진화한다. 많은 지식을 외우는 것보다 새로운 님 선생님 돌아오셔서 저희들에게 돌아오셔서 ‘이제 저희들에게 한 말씀만 ‘이제 하소서’ 한 말씀만 하소서’ 마련이 절실하다. ▶ 20~21p 대화 제안에는 아무 그날 조셉 교수, 코펜하겐 연설에서 “유럽 국가들이 재 손실은 1조 13조500억원)에 5176 / email:sarangbang@joongang.co.kr 02-751-9000, / FAX 02-751-5176 02-751-9000, / email:sarangbang@joongang.co.kr 080-023-5002 / FAX 02-751-5176 / email:sarangbang@joongang.co.kr 조셉 스티글리츠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컬럼비아대080-023-5002 교수, 13일(현지시간) 13일(현지시간) 조셉 스티글리츠 코펜하겐 컬럼비아대 연설에서 교수, “유럽 13일(현지시간) 국가들이 재 코펜하겐 연설에서 조셉 스티글리츠 “유럽 국가들이 컬럼비아대 재 조셉 교수, 스티글리츠 13일(현지시간) 컬럼비아대 코펜하겐 교수, 연설에서 13일(현지시간) 국가들이 코펜하겐 재연설에서 “유럽 국가들이손실은 재 손실은 1조 엔(약 엔(약 13조500억원)에 손실은 1조 엔(약 “유럽 13조500억원)에 1조 엔(약 13조500억 달아 주고, 자신들은 1주일 동안버리십니까 ‘선생 초기 인터넷시대를 ‘웹 ‘옳고도 1.0’시대라고 한다. 부터 인쇄본을 포기하고 온라인으로만 사전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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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이산의 없는 천주의 아픔이나라에서 없는 천주의 다시나라에서 쓰신 소설다시 쓰신 소설 를 보지가슴에 못한 것은 가 궁색해 ‘싸이월드’나 ‘마 IT 발달로 교육 분야에도 혁명 서 윅셔너리(Wiktionary)로, 방송사나 신문 간씩 창의체험 시간이 생겼다. 그런데 전반적 러개탄할 가셨으리라 서둘러 가셨으리라 열심히 그러다가 읽도록열심히 하겠습니다 읽도록 하겠습니다 일이다. 우 이듬해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 달기가 고작이었다. 로 바꿨다. ‘스승의 날’은 우여곡절을 겪 가셨으리라 이 스페이스’한국문학의 ‘블로그’가 나오면서 누구나 자신 사의 뉴스도 위키뉴스(Wikinews)로, 대학 으로 창의 체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 개의 모자로 ‘여덟 남은 개의 당신’ 모자로 뵙고 남은 싶어 당신’ 서둘러 뵙고가셨으리라 싶어많이 서둘러 영원한 한국문학의 모성이신 영원한 선생님 모성이신 선생님 당국이 임기 5년을 북 창의 체험이 대세인 ‘교육 3.0’ 시대 었다. 문학의 68년 선포일인 12월싶어 5일로 이야기를한국소설문학의 자유롭게 인터넷에 있게 도 유니버시티(University)에서 위키버시티 다. 우선 떠나야 한다. 교실을! 체험을 위해! 님 문학의 뿌리인 어머니 뿌리인 만나 뵙고 어머니 싶어 만나 더욱뵙고 서두르셨으리라 더욱 의 서두르셨으리라 한국소설문학의 맑고올릴 밝은수햇빛이신 맑고 밝은 선생님 햇빛이신 선생님 되이 흘려선생님 보내는 것 국민교육헌장 암기보다 지식 창조 소양 길러줘야 합쳐졌다 73년엔 폐지됐다가 82년고입니다 부활됐다. 됐다. 그리고천주님 마침내품 ‘유튜브’의 등장으로 동영평안하소서 (Wikiversity)로 바뀔 것이라고 해외 자료들 그리고 관찰과 체험을 통한 탐구와 토론에 어 생각해도 미루어 생각해도 생각해도 눈물이 생각해도 고입니다 눈물이 안에서 천주님 평안하소서 품 안에서 ▶관계기사 10p 옛날 서당의 교재인 추구집(推句集)에는 상까지 마음대로 올리는 세상이 됐다. 그래서 은 말한다. 그래서 위키피디아는 이미 위키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정답은 없다. 선행학습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나온다. ‘타임’지는 2007년 ‘올해의 인물’을 ‘You’로 선 버시티(Wikiversity)재단을 설립했다. 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를 파고들며 탐구하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이니 똑같이 존 정했다. 당신이 인터넷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현실이 됐다. 이게 ‘웹 3.0’이다. 전통적인 교육 패러다임을 ‘교육 1.0시대’라 되 다른 관점에서 보고, 다르게 생각하는 것 중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말을 심 뜻이다. 이것을 ‘웹2.0’시대라고 한다. ‘웹2.0’시대의 위키피디아와 ‘웹 3.0’시대의 고 한다. 교실에서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과서 이 중요하다. 교사의 역할은 정답을 알려 주 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10년 이어 스마트폰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 스마트폰은 교육 분야에도 혁명을 일으킨다. 의 내용을 가르친다. 평가는 받아쓰기와 객관 는 게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 전 유행했던 영화 ‘두사부일체’처럼 ‘조폭 코 셜네트워크가 등장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네티즌이 함께 만드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 식 문제로도 충분하다. 문제의 답은 오직 하 하도록 돕는 것이다. 미디’의 소재로나 쓰일 뿐이다. ‘스승’이라는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하다. 개인이 올린 정 피디아(Wikipedia)는 오픈 6년 만에 230년 나뿐이다. 휴대전화는 학교에서는 압수다. 천재 과학자 갈릴레이는 이것을 이미 간파 단어에는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다. 요즘은 보가 순식간에 세계로 퍼져 나간다. ‘카카오 전통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28배나 되는 그러나 새로 개발된 컴퓨터 프로그램 같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스승’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 그나마 톡’은 스마트폰으로 수백 명이 동시 채팅이 자료를 확보했다. 위키(wiki)는 누구나 ‘편집 은 것은 학생들이 먼저 안다. 선생님은 모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다만 그가 ‘선생님’이라는 단어가 살아 있는 게 다행이 가능하다. ‘모든 것이 이 손 안에 있소이다’가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정확성도 거의 대등한 다. 이런 것들을 학생들은 교사에게서 배우는 스스로 발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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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보내는 깊은 신뢰의 선물로 생각” 나쁘면 삶 자체가 뒤진다는 생각 떨쳐내야” “대한민국에 보내는 깊은 신뢰의 선물로 “대한민국에 생각” “성적 보내는 “대한민국에 깊은 신뢰의 보내는 선물로 깊은생각” 신뢰의 선물로 생각”
“당신은 아무것도 가르칠 수 없다, 스스로 발견하게 도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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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호 2011년 2010년 5월 12월21일~5월 5일~12월 22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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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5월 21일~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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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호 2011년 2010년 5월 12월21일~5월 5일~12월 22일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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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APC)
주의사랑교회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층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 오전 시 ◈ 써리한남 ◈ 김한국 담임목사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벤쿠버한인교회
카나다 광림교회 AFP=본사 특약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Centre 친숙해지 연락처 Eastburn Community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Street 평범한 것이 되었 604-813-1611 7435 Edmonds www.GraceGrace.ca다가Burnaby, BC 대중이 가장 그럴싸 소멸한다. 반대로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담임목사 : 구준성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529 Queens Ave. New Westminster New westminster 시청 바로 뒤에 있습니다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예/배/안/내 책임이 있다. ★주일예배: 8시/10시/12시/2시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교회학교: 10시(영어)/12시(한국어) ★수요예배: 8:00pm(매주 수요일)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Tel: 604-951-1414 ★경배찬양: 8:00pm(매주 금요일) 다. 캐나다의 ★새벽기도: 미래학자 6:00am(월~금요일) 겸 미디어 철학자인 Fax: 604-951-1404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담임목사:김태원 15678-106A Ave., Surrey, B.C. V4N 1K4 www.kwanglim.ca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름 지어봤다.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공동기획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5월 21일~5월 22일
전면광고 C11
C12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5월 12월21일~5월 5일~12월 22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