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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날씨
호박
-이하석(1948~)
오늘
비탈로만 기어올라 돌담 위에 전신을 뉜 비루한 삶이
최고 12
피우는 꽃들이 어찌 저리 큰가? 끝까지 일관되게 그 노란 꽃의 논리를 따라 뻗치던 여름. 그 여름이 이룬 역사의 무늬와 힘줄이 호박의 겉과 속을 밝게 지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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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 할머니는 그 거대한 열매의 꽉 찬 속을 거슬러
구불구불하고 긴 문장이 덩굴을 닮았
오르내리는 길을 안다. 구덩이를 파고 스스로의 똥으
최저 7
다. 만연체(蔓衍體)란 게 덩굴을 흉내 낸 문체이니 그럴 수밖에. 기신기신 기
로 채운 그 위에 씨를 놓고 흙으로 덮는 것으로 자신
어올라 돌담 위에 “전신”을 겨우 내려
의 꿈의 서사를 펼쳤으니, 저 까칠까칠한 호박 넝쿨을
놓는 호박이야말로 힘없는 환자다. 누
따라가면 틀림없이 당신의 생의 탯줄이 뻗어 나온 길
흐리고 비
렇게 익은 “금빛 사상”이 달고 부드러
금요일 12/6
운 회복식이 되는 것도 그래서겠다. 그
을 되짚어볼 수 있으리라. 그렇게 익은 누런 금빛 사상
런데 그 꽃은 어째서 저리도 큰 것이
을 툇마루에 덜렁 놓아둔 게 참 당당하다.
며, 그 열매는 어떻게 저토록 꽉 찬 것 이냐. 할머니 덕분이다. 할머니는 “스 스로의 똥으로” 비료를 삼았으니 재 활용 마크가 되신 분이고, 그 위에 씨
토요일 13/9
를 뿌렸으니 폐경을 지나서도 생산하 는 분이며, “호박 넝쿨”로 “꿈의 서사” 를 폈으니 무궁무진한 분이다. 본래 할 머니는 ‘큰 어머니’란 뜻이다. 대지모 신이다. 오줌 한 번에 대홍수가 나고 똥 한 번에 산맥이 생기는 수퍼울트라 우먼이다.
<권혁웅·시인>
일요일 15/11
A4 전면광고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종합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www.joongang.ca
E5
제14408호 40판 2011년 19일목요일 목요일 2011년 5월 5월 26일
E1 A6
여기가 트위터 공화국 본부프리미엄 비행 한 대에 4126억 ‘하늘위 호텔’ A380 내달부터
코스피 2135.78(+33.37)
코스닥 498.94(-2.78)
달러 값(원) 1087.9 (-0.6)
금리(국고채 3년물) 3.62%(0.00)
대한항공, 주문 8년 만에 인수
<인천~도쿄 노선>
한귀퉁이에 CEO 자리
세계 6번째 4년 뒤 10대 보유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을 가진 항공사가 됐다. 세계 항공사 중 여섯 번째다. 에어버스 에쓰오일 “협력사 없는데 ” 공장이 있는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 에서는 24일(현지시간) 제작이 동반성장 협약 체결에 난색완성된 이 항공기의 소유권을 대한항공에 넘기 는 인도식이 열렸다. 주문한 따라 지 8년 만 정부의 ‘동반성장 드라이브’에 이다.대기업들이 대한항공은 2014년까지 A380기 주요 중소 협력사들과 10대를 보유하게 된다. 협약(이하 현재의 대당 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격은 3억7500만 달러(약 4126억원)다.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있는 가운 다음 보이는 달 2일 업체 한국으로 데 이 협약항공기는 체결에 난색을 10여있다. 일뒤 인천~도쿄(나리타) 도날아와 나타나고 앞서 공정거래위 원회는 평 노선에지난달까지 투입된다. 동반성장지수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가석대상인 기업의 협약 체결을 요금은56개 기존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다. 이코노미석의 앞뒤밝혔었다. 공간은 기존 항 이 중 현재 미체결 에쓰오 공기의 것보다 7.6㎝상태인 늘어났다. 1등석과딕 코스톨로 최고경영자(CEO)의 자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 사무실 중앙엔 이동식 바가 놓여 있다. ‘낮술’이 허용되는 까닭이다. 일비즈니스석의 측 관계자는요금은 “사업구조상 협약 않 아직 정해지지 에서 한국 서비스를 비롯한 해외 업 브와 마찬가지로 전속 요리사가 있 체결이 그는 “제 았다. 어렵다”고 좌석은 총 밝혔다. 407개(1등석 12석, 세계 2억 팔로어의 중심 미국 트위터 본사 가보니 비 는 뷔페식 무료 식당이었다. 각기 다 무를 맡고 있다. 조업체처럼 납품을 받는301석)로 하청업체구성됐 즈니스석 94석, 일반석 나다. 협력사가 대상이 마땅치 2층에는없어 비즈니스석만 뒀다.않1층 뒤이달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심. 했다. 한나라당 최구식·황진하·홍 마침 점심시간이라 식당으로 향 른 문화적 배경과 취향을 가진 직원 은쪽에는 데다 협약을 맺더라도 효과가 별 면세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정오 무렵 구글 개발자 회의가 한창 일표·백성운 의원, 민주당 김효석· 했다. 인근 실리콘밸리의 구글·유튜 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메뉴와 음식들이 그득했다. 로전시공간을, 없을 것”이라면서 2층에는“정부의 음료나 정책 주류를 제인 모스콘센터를 나서 3분 남짓 걸 박영선 의원까지 일곱 명이었다고 사무실에 칵테일 바 직원의 30, 40%가 구글 출신이란 사 에공하는 최대한두협조하는 게 마련했다. 원칙이지만인도식었다. 센터 대각선 방향에 있는 6층 한다. 이씨는 “한국에서 트위터는 개의 바를 그간 상당히 진보적인 매체로 인식 사업성격으로 보면 애초 협약 대상 높이의 평범한 건물. 미국 통신업체 에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톰 엔더스 금요일엔 전직원 와인 회의 실이 새삼 떠올랐다. 그만큼 분위기 가 유사했다. 돼 온 듯한데, 이번 정 의원 일행의 에에어버스 포함된 것이 잘못이라는 판단”이 AT&T 대리점 간판만 덩그마니 붙 최고경영자(CEO), 루이 갈 라고 에쓰오일은 사우디아 은 여기가 바로 세계인의 소통방식 방문을 통해 사용자층이 다양해지 루아말했다.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식당서 만난 코스톨로 CEO 막 식사를 마친 듯 캐주얼 차림 의 중년 남성이 식탁 옆을 스쳐갔 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 라비아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대 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소셜네트워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직원들과 똑같이 식사 다. 이씨가 “최고경영자(CEO)인 딕 였다. 주주다. 크서비스(SNS) ‘트위터’ 본사가 있 <관계기사 E8면> 툴루즈(프랑스)=이상언 특파원 코스톨로”라고 귀띔했다. 그와 명 그는 미국 본사에서도 한국 네티 는 곳이다. 2월 동반성장위원회는 삼성전자· joonny@joongang.co.kr 함을 주고받고 인사를 나누는 동안 6층으로 올라가 방문 등록을 하 즌의 역동적 움직임에 관심이 크다 “정보의 민주화 배우자” 현대차·포스코 등 56개 대기업을 대 에도 직원들은 누구 하나 관심을 보 고 있자니 미모의 동양 여성이 환 고 전했다. 최근 한국의 4·27 재·보 상으로 중소 협력업체들과의 동반 전세계에서 견학 러시 이지 않았다. 이런 탈권위적 분위기 한 미소를 띤 채 다가왔다. 트위터 선 때에도 사용자들이 ‘인증샷’을 성장 노력을 평가해 내년에 이를 공 는 식사 뒤 둘러본 사무실 곳곳에 팔로어(친구)로 만나 이번 방문을 찍어 올리며 투표를 독려한 사실이 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정위 서도 고스란히 느껴졌다. 코스톨로 주선한 이 회사 유일의 한국인 직 화제가 됐다는 것이다. 김성하 기업협력국장은 “동반성장 CEO는 방이 없었다. 다른 직원들 이씨는 “트위터가 올 1월 19일 정 원 이수지씨다. 그는 “세계 각지에 문화의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이 늘 과 섞여, 칸막이도 없이 똑같은 크 서 많은 손님이 찾아온다. 올 3월 식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사 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체결 여 딕 코스톨로 CEO 기의 책상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었 말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을 용자는 38%, 매일 올라오는 글은 부는 업체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르 다. 벽엔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들의 무려 392%가 증가했다”는 새 소식 비롯한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소속 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근 기자 모습이 그려져 있었고 회의실엔 ‘@ 국회의원들이 견학을 왔다”고 말 도 전했다. 그는 이 회사 국제 파트 jming@joongang.co.kr
이나리 기자
cuckoo(뻐꾸기)’ ‘@skylark(종달 새)’ 같은 이름이 붙어 있었다. 이씨는 “3월 중순만 해도 직원 수 가 40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100여 명이 늘었다”며 “이 때문에 사무실 인테리어가 수시로 바뀐다”고 말했 다. 출퇴근시간은 자유, 아내가 출산 을 하면 남편에겐 6주의 유급휴가가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전 임직 원이 모여 와인 한 잔씩 하며 문답 을 주고받고 친목을 다지는 파티가 열린다. 지난해 6월 1억2500만 명이던 트 위터 사용자는 현재 2억 명으로 늘 었다. 단순 SNS로 출범한 트위터 는 이제 세계를 아우르는 정보 공 유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다. 자부 심 가득한 이씨와 직원들의 모습에 서 ‘표현의 자유를 통한 정보의 민 주화’라는 이 회사의 모토가 새삼 떠올랐다. 샌프란시스코=이나리 기자 windy@joongang.co.kr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사 본사에서 24일 (현지시간) 대한항공의 광고에 등장한 가요
‘하늘 가까이’를 영어로 가사를 바꿔 부르는 동안 건물 밖으로 A380기가 등장하고 있다.
빠르게, 매일 새 옷 입 듯 광고계 ‘SNS 바람’ 제일기획 ‘데일리 후레쉬’ 광고
초스피드 시대, 실시간 소통 시대에 맞춰 광 고 제작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엔 제작한 광 고 한 편을 몇 달간 계속 틀었다. 하지만 제 일기획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 데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광고는 지난달 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60일 동안 매일 내 용이 바뀌는 60편의 광고로 이뤄져 있다. 광
실시간 소통 특징인 SNS 특성 반영 한 기업 광고 몇달간 계속 틀지않고 날마다 내용 바뀌는 수십 편 제작
매일 바뀌는 미투데이 광고는 사람들이 SNS로 나누는 일상의 소소함을 담았다. 4월 17일 방송 된 ‘남자친구가 싸준 도시락’ 편(사진 위)과 5월 8일 방송된 ‘어버이날 선물’ 편(아래).
고업계 최초의 ‘데일리 프레시’ 광고다. 제일기획 제작팀은 반나절 정도 지나면 이슈가 사라지고, 실시간 소통이 특징인 SNS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 광고도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한 편 대신 60편을 같은 기 간 제작해야 하니 60배의 노력이 들었다. 제 작 방식도 확 바꿔야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제작비. 이는 대형 필름 카 메라와 대규모 촬영 스태프 대신 스마트폰과 최소한의 스태프로 촬영을 하고 일주일 중 이 틀에 7편의 광고를 몰아 찍는 방식으로 해결 했다. 매주 7편의 각기 다른 내용을 뭘로 채울 것인가도 숙제였다. 소재는 일상에서 소소하 게 SNS의 장점을 알려줄 수 있는 찰나를 포
착하는 내용으로 채우기로 했다. 7명의 제작 팀원들이 매일 아이디어와 싸우며 각자 후보 작을 쏟아내면, 회의를 거쳐 아이템을 발전시 켰다. 5월 8일 어버이날 편에 등장한 ‘어머니 선물 포스트잇’은 제일기획 제작팀 김항래 디자이너의 어머니가 직접 썼다. 스스로 어 버이날 물건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주며 남긴 포스트잇을 그대로 광고에 실었다. 4월 23일 ‘벚꽃편’은 벚꽃은 만발하지만 쉬는 날 없이 회사에 나와 근무해야 하는 팀원들의 심정을 담았다. 광고주와 심의기관으로부터 OK를 받는 것 또한 큰 일이었다. 광고주인 NHN 측 에 매주 방영되는 7편의 3배에 달하는 20여 편의 광고시안을 넘겼다. 양이 너무 많다 보 니 스토리보드(두꺼운 마분지에 광고 내용을 장면별로 소개한 것)는 생략됐다. 메인 사진 한 컷과 간단한 설명을 e-메일로 달고 메신저 나 SNS로 협의했다. 광고가 화제를 모으자 산다라박·김장훈· 호란·에드워드 권·방시혁 등 위대한 탄생 출 연진이 직접 올린 포스팅이 빗발쳤고, 이 또 한 광고 내용에 반영됐다. 제일기획 유정근 전무는 “매일 달라지는 60여 편의 광고를 만 드는 작업엔 발상의 전환, 일하는 방식의 전 환이 필요했다”며 “광고주의 이해와 지원, 제일기획의 시스템이 어우러져 가능한 일이 었다”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choiji@joongang.co.kr
삼성·LG “자재 구매대행 자제하겠다” 중소 자재 유통상 호소 받아들여 납품 대상 계열·1차 협력사로 한정 삼성 과 L G 가 소 모성 자재 구 매 대 행 (M RO·Ma i nt en a nce, Rep a i r a nd Operation) 사업을 스스로 축소하기로 했 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중소 유통상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려는 목적이다. MRO는 문 구·공구 등 기업에 필요한 소모성 물품을 대신 사들여 공급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삼성그룹의 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미래 전략실은 25일 그룹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MRO 사업을 하는 아이마켓코리아(IMK) 가 납품 대상을 계열사와 1차 협력사로 한정 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앞으로 공공 입찰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과 중기 관 련 학계 인사를 IMK 사외이사에 포함시켜 사업을 할 때 중기들에 피해가 가지는 않을 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중기들의 수출도 돕 는다는 방침이다. LG의 MRO 계열사인 서브원도 이날 “계 열사와 1차 협력사를 주 사업 대상으로 하 겠다”고 밝혔다. LG는 그러나 공공기관 입 찰에는 계속 참여하기로 했다. 사업 축소에 따라 IMK는 매출의 약 10% 가, 서브원은 5%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
다. IMK의 지난해 매출은 1조5500억원, 서 브원은 3조8500억원이었다. 삼성과 LG의 MRO 사업 축소 결정은 “대기업들의 진출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는 중소 자재 유통상들의 호소를 받아들 인 결과다. 대기업 계열 MRO사들은 2000 년대 초반 계열사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통합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러다 사업 대상을 계열사와 협 력사뿐 아니라 일반 중기로까지 넓히자 중 기들에 자재를 대던 중소 유통상들이 타격 을 받았다. 이에 중소 유통상들의 모임인 한국산업용재협회는 지난해 IMK·서브원 과 포스코 계열의 엔투비, 코오롱의 KeP 등 4개 MRO사를 대상으로 중기청에 사업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 대상 4개사와 산업 용재협회는 지난 20일 대전 중기청에서 3 차 사업조정회의를 했다. 결국 삼성과 LG 는 중기 영역을 침범하지 않겠다고 선언했 다. 포스코 측은 “엔투비가 계열사들만 대 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 더 이상 축소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은 중기청 의 최종 사업조정안이 나오면 그에 따라 필 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에서는 IMK와 서브원의 사업 축소 로 인해 이들로부터 자재 공급이 끊기는 중 기들이 손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도 있다. 권혁주 기자 woongjoo@joongang.co.kr ⓠ
40판 제14414호
10 “주한미군, 1978년 전후 다이옥신 제거 명령” 종합
한국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퇴역 주한미군 앤더슨 증언
파주·연천·의정부·포천 미 2사단 모든 부대에 지시 주한미군이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를 묻었다는 의 혹이 제기된 1978년을 전후해 주한 미군 부대들에 다이옥신 제초제를 모두 없애라는 명령이 일제히 하달 됐다는 또 다른 퇴역 미군의 증언 이 25일 확인됐다. 미 육군 2사단 사령부에서 복무한 래리 앤더슨은 “77~78년 무렵 2사단 전체 창고에 저장돼 남아 있는 모든 다이옥신을 없애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우리 부 대만이 아니라 전 부대에 내려진 일 제 명령이었다”고 퇴역 주한미군 인 터넷 사이트인 ‘한국전 프로젝트’
육군, 부천 ‘캠프 머서’ 답사 부천시도 정부와 조사 추진 (Korean War Project)를 통해 밝 혔다. 미 2사단은 경기도 파주·연 천·문산·동두천·의정부·포천 등에 기지가 분산 배치돼 있다. 당시 전 량 처리 명령이 떨어진 이유는 분명 치 않다. 78년은 유독성 화학물질을 웅덩이에 대량 매립했다가 들통난 ‘러브 커낼’ 사건이 미국을 떠들썩 하게 했고,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가 알려지는 등 유독성 화학물질에 민 감한 시기였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와 육군은 이 날 오전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 기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옛 미군 부대 ‘캠프 머서’에 대한 현장 답사 를 실시했다. 64년 미 공병단 44공병 대대 547중대원으로 캠프 머서에서 근무 했다는 레이 바우스가 2004년 5월 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근 무 당시 불도저로 구덩이를 판 뒤 고 무 옷과 가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 든 상상 가능한 화학물질 등 수백 갤
제14414호 40판
런을 버렸다”고 밝힌 곳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국방부 환경 팀 및 육군 환경과 소속 4명이 참가 했다. 이들은 매몰 추정 지역을 둘 러보고 향후 조사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54년 7월부 터 92년 9월까지 미군 주둔 당시 부 대 배치도를 입수하고, 장기 근무 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할 계획” 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 의혹을 해 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3 년 7월 우리 측에 반환된 캠프 머서 에는 수도군단 1121공병부대(장병 800여 명)가 주둔 중이다. 면적은 33만1803㎡에 이른다. 부천시도 25일 자체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했다. 김홍배 도시환경 국장을 팀장으로 환경보전과장·참 여소통과장·물재생과장 등으로 구 성된 TF는 국방부와 환경부·경기도 등과 함께 화학물질 매립 확인 작업 과 부대 주변 수질오염 조사를 추진 키로 했다. 시는 이날 오후 오정동 주 민자치센터에서 ‘화학물질 매립 의 혹’에 대한 주민 설명회도 열었다. 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매립 및 오염 여부가 확인될 경우 원상 복구에 총 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오 장관 캠프 캐럴 방문=이 재오 특임장관은 이날 미 8군 군사 기지 시설사령관인 데이비드 폭스 준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고엽제가 매립됐던 캠프 캐럴 헬기장 인근을 둘러봤다. 미군 측은 고엽제 60여 드럼이 2곳으로 나뉘어 묻혀 있었 던 헬기장 주변을 레이더로 탐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매 립된 고엽제가 미국 본토로 반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기록을 지금 찾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앞으로 조사를 통 해 고엽제를 왜 여기에 묻었고, 어 디로 옮겼는지 확실히 밝혀져야 한 다. 그래야 우리 국민이 불안해 하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이충형·최경호 기자 su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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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복지비에 건보료 물린다 건보공단, 환급 신청 기각 모든 공무원으로 대상 확대
주한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고엽제가 든 드럼통을 파묻었다고 폭로한 전 주한미군 병사 스티브 하우스가 24일 미국 애리조나 피 닉스 인근 자택에서 공개한 사진. 하우스는 사진과 같은 중장비로 1978년 당시 매립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환 미군 기지 80곳 오염 정화비 3000억 추산 한국 정부가 먼저 집행 후 미국 측에 구상권 청구 과거 미군 기지로 쓰였던 지역의 환 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 다. 경북 왜관 소재 캠프 캐럴의 고 엽제 매립 의혹에 이어 1993년 반환 된 경기도 부천의 옛 캠프 머서(현 재 한국군 공병부대 주둔)에도 유 독성 화학물질을 묻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탓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2002년 체결된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 정에 따라 현재까지 한국에 반환된 옛 미군 기지는 총 48곳, 1억3801만 6529㎡다. 이들은 모두 반환 전 환 경 오염 여부 조사를 받았지만, 그
결과가 100% 전부 공개되지는 않 았다.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에 따라 조사 내용 공표 시 미 측과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환경부가 경기도 지역 12 개 반환 기지(의정부 4곳, 파주 4 곳, 동두천 2곳, 의왕·하남 각 1곳) 10m 내의 토양을 조사한 결과에 서는 모든 기지 주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 사실이 확인됐다. 면적으로는 총 4만9080㎡, 흙 양으 로는 총 9만3911㎥였다. 12곳의 평 균 TPH 농도가 1030㎎/㎏ 이상이 었고, 이 중 11곳은 학교·공원 등이 들어설 수 있는 토양오염 ‘1지역’ 기준치(500㎎/㎏)는 물론, 공장·주 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3지역’ 기준치(2000㎎/㎏)조차 넘었다.
오염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화 비 용을 누가 부담하느냐도 문제다. 민 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 자료에 따 르면 LPP에 따라 반환됐거나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 80곳의 정화 비용 은 총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한· 미 양국의 합의에 따라 이 비용은 원칙적으로 미국 몫이다. 한국 정부 가 먼저 집행을 하고 나중에 미 측 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보상 규정이 “인간 건강에 대해 널리 알려진 급박하고 실질적 인 위험(KISE·Known Imminent & Substantial Endangerment to human health)”의 경우로 한정돼 있어 실제 미군 보상 수준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공무원들이 받는 맞춤형 복지비(복 지포인트)·월정 직책급·특수업무경 비에 건강보험료가 부과된다. 일반 회사원들이 받는 모든 보수에 건보 료가 부과되는 방식이 공무원에게 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의신청위원회 를 열어 울산광역시청·부산 남구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제기한 건보료 환급 신청을 기각하기로 만장일치 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기 관은 “건보공단이 복지포인트 등 3 개 항목에 보험료를 부과한 게 부당 하다”며 “건보료를 돌려달라”고 요 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 다. 이들 기관은 90일 내에 보건복지 부 산하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심판청구를 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심판 결과 같은 결과 가 나오면 복지포인트 등에 건보료 를 부과하는 방침을 모든 공무원으 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 면 연간 800억원이 넘는 보험료가 추가로 걷힐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 부처 4급 공무원은 월 2만5000원가 량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건보공단의 이번 결정은 복지포인 트 등이 건보료 부과 대상이 아니라 는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뒤집은 것 이다. 법제처는 3월 건보료 부과 대 상의 기준과 관련해 “공무원의 월정 직책급·복지포인트·특수업무경비는 공무원의 보수가 아닌 실비 변상 성 격의 돈이기 때문에 보험료 부과 대 상에서 제외된다”고 유권해석했다. 복지부도 이를 수용했으나 “민간기 업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비판 이 제기됐다. 위원회는 이날 “공무원이 근로를 제공해 받는 금품이라면 (복지포인 트 등의) 명칭이 어떠하든 관계 없이 보수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성식 선임기자 ssshin@joongang.co.kr
2011년 5월 2011년 26일 5월 목요일 26일 목요일
A9 5
김정일 김정일 9개월 9개월 만에 방중 만에 방중
2011년 26일 목요일 2011년 5월 26일5월 목요일
더 끈끈해진 북중 경협 한국에 기대지 않겠다는 김정일의 계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 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정상회담에 서 각자 오랫동안 희망해온 숙 원 사업을 ‘윈윈 빅딜’ 형태로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식 통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중국 은 동해 출해권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북한은 말로만 해온 북한식 개혁·개방 실험을 위한 황금평 특구를 본격 출범할 계기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후진타오 빅딜 여파 양측이 상호 이익 극대화를 위한 획기적인 ‘경 제협력계약(그랜드 바긴)’을 사실상 맺은 것이 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후계 체제 안정을 위한 중국 측의 정치적·경제적 지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국에 기대지 않겠다 는 것이 김 위원장의 계산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은 창춘(長春)·지린(吉林)·투먼 (圖們)을 잇는 창지투(長吉圖) 개발 프로젝트 와 동북 3성 진흥 전략의 성공을 위해 동해로 나 가는 출해권이 절실했다. 창지투 지역에서 동해 로 가는 길을 뚫기 위해 겨울에도 얼지 않는 북 한 나선항 이용을 유일한 대안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중국 기업이 2009년 나진항 1호 부두 사 용권을 10년간 임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일본 지배 시절에 지은 항만 시설이 노후한 데다 포장 도로와 신속한 물류처리를 위한 출입국·세관 원 스톱 시스템도 없어 제 기능을 못해왔다. 이번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경우 중국은 이런 고 민들을 상당 부분 해결하게 된다.
중국이 황금평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 기로 한 것도 김 위원장으로서는 큰 수확이다. 2002년에 추진하다 무산됐던 신의주 특구 실험 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기 때문이다. 한 대 북 소식통은 “당초 중국이 지분 100%를 투자하 기로 했으나 그 대가로 북한이 황금평의 50년간
중국, 행동으로 김정은 후계 지지
중국 참여로 황금평 개발 탄력 북 주민 먹는 문제 해결 청신호 한국 기업, 대북경협 기회 줄어들 것 임대료를 중국에 일시불 현금으로 요구하면서 이견이 한때 생겼다”며 “결국 북한이 해외 북한 인들의 자금을 모아 지분 40%를 참여해 공동개 발하는 쪽으로 절충안을 내면서 임대료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행정특구처럼 독립된 황금평의 관리권을 누가
김정일 차 옆자리서 내려 김옥 ‘퍼스트레이디’ 데뷔?
행사하느냐를 놓고도 양측이 옥신각신해왔으나 이번에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2001년 1월 중국 방문 당시 귀국 길에 신의주에 들러 상하이 푸둥(浦東) 같은 특 구를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이듬해 9월 북한 최 고인민회의는 ‘신의주특구 정령’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10년 만에 신의주에 인접한 단둥과 황금평을 귀국길에 방문할 경우 당시처 럼 획기적인 개혁·개방 조치를 내놓을지도 주목 할 만하다고 대북 소식통은 전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1년 만에 세 번째다. 그동안 북한 측에서 중국의 후계체제 지지가 행동(실질 적인 경제 지원)이 동반되지 않은 립서비스일 뿐 이란 불만이 적지 않았다. 안정적인 후계체제로 의 이행을 위해선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탄탄한 물질적 기반이 절실한데 중국은 경제 논리만 내세우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일정은 중국으로부터 통 큰 결단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 북 경제지원이야말로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최고의 지지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북·중이 막대한 경제적 실리를 주고받 는 큰 거래를 한 데 따라 당장 한국 기업들의 소외 감이 커질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의 한 최고경영자(CEO)는 “북·중이 경제 적으로 더욱 밀착하는 담판이 이번 정상회담에 서 상사됐다면 북한으로선 한국에 더 이상 손을 벌릴 필요가 없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국 정부의 대북 봉쇄정책이 계속된다면 한국 기 업들의 대북 경협 기회가 사실상 중국 쪽으로 넘 어가는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A3면 연두색 옷, 짙은 화장의 그녀는 김정일의 여자로 알려진 김옥(47)이 북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위해 전면에 나섰는 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을 방문 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옆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여성이 김옥이란 관측이 강하게 대 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김옥일 경우 외교무대에서 사실상 ‘영부인’ 역할을 하 는 셈이 된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 김정일의 첫 방문 지인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 시의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처음 목격됐 다. 짙은 색 정장 차림의 50세 전후 여성 이 김정일 차량 뒷좌석 왼편에 타는 모습 이 포착되면서 김옥이 동행한 것이란 분 석이 나왔다. 24일 난징(南京) 소재 전자업체인 판다 그룹 건물에 도착할 때 이 여성의 모습은 더욱 또렷이 잡혔다. 연녹색 재킷 차림에 갈색 계열로 염색을 하고 짙은 화장을 한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zhang@joongang.co.kr
려진 김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난 20일 중국 무단장시의 홀리데이인호텔에서 김
황금평, 공동개발 개소식 앞둬
정일의 왼쪽 옆자리에 탑승 준비를 하고 있 다(사진 위). 왼쪽 사진은 지난 24일 김정일
김정일, 귀국길에 참석할 듯
이 난징 소재 전자업체인 판다그룹에 도착 해 건물에 들어간 직후 차에서 내리는 모 습. 오른쪽 작은 사진은 북한 화보집에 실
1면 김정일에서 이어집니다
린 1988년의 김옥.
그는 “당초 황금평 행사는 이달 29일, 나선 행사 는 30∼31일께로 정해졌지만 참석자가 누구냐에 따라 하루 이틀 조정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번 정상 회담에서는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중의 입장을 절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동안 중국 은 남북 대화에 이은 북·미 대화, 그리고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는 3단계 해법에 대해 적극적인 지 지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방안을 중국 지도부에 제시했 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 는 특히 지난 주말 일본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 났던 원자바오 총리가 이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 를 김 위원장에게 전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현지시간)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준비된 의전 차량을 타고 이동했으며 17분 뒤 댜오위타이(釣 魚臺) 국빈관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오전 10시22분쯤 원자바오 총리를 태운 것 으로 보이는 소형 버스가 들어갔다. 베이징 소식 통은 “김 위원장이 원 총리와 회담한 뒤 오찬까 지 함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 후 5시에 김 위원장이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목격돼,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을 겸 한 공식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보다 뒷자리에 앉아 김정일 ‘감췄던 여인’ 배려 무단장 호텔서도 차 함께 타 당국이 그녀를 김옥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 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과 8월 김정일의 방중 때도 김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등장해 정보 당국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장성택 국방 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수행원보다 훨씬 뒷좌석에 앉는 등 김옥이라고 보기에 석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연합뉴스, 중앙포토]
나선·황금평은 북한의 시장경제 시험대 <면적 합계 486㎢, 여의도 57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귀국길에 잇따라 방 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안북도 신의주의 황금 평과 함경북도의 나선 지역은 산업화를 통해 경제를 재건하려는 북한의 열망이 집약된 곳 이다. 두 곳의 부지 면적을 합치면 486㎢로 여 의도의 57배에 이른다. 나진·선봉을 합친 나선시는 지난해 ‘특별 시’로 승격돼 중앙정부가 직접 관할하고 있다. 1990년대 초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도한 두만강 지역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나진·선봉 경 제무역지대가 설치된 이후 북한의 대표적인 시 장경제 실험 장소다. 압록강 하구에 위치한 섬 인 황금평은 신의주 일대 곡창지대다. 인근 위 화도·신의주와 함께 2002년 북한이 경제특구 로 지정했으나 중국이 초대 특구 행정장관 ↗
부지됐다. 2006년에도 개발이 추진됐으나 중 국의 소극적 태도로 무산됐다. 최근 공개된 ‘조·중 라선경제무역지대와 황금 평경제지대 공동개발계획 요강’을 보면 북한과 중국이 나선과 황금평 지역 공동 개발·관리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후속작업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르면 470㎢에 이르는 나선 지 역에는 기초시설·공업단지·물류망·관광개발·건
(沿海) 복도식’ 산업대를 형성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장기적으론 중국 옌볜과 북한 나선·청진· 칠보산·금강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 일본 니가타·삿포로, 남한의 속초·부산을 잇는 관광경제권을 형성한다는 계획도 잡혀 있다. 29일 합작개발 착공식이 열릴 예정인 황금평 지대는 16㎢의 부지에 정보·관광문화·현대시설 농업·경공업 등 4대 산업을 중점 발전시켜 지식 밀집형 신흥경제구역으로 건설키로 했다. 황금
중국의 동해 출구 나선 특별시
신의주 곡창지대 황금평의 변신
↘ 인 양빈(楊斌)을 탈세 혐의로 구속해 흐지
북, 작년에 승격시켜 중앙서 직접 관할 경제특구 지정 9년 만에 착공 원자재공업 등 6대 산업 공동 추진
평과 신의주를 잇는 여객·화물부두 건설, 지대 내 그물망 도로 구축, 황금평~중국 단둥신구 간 2개 출입도로 건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완전 한 자유시장경제 시스템이 이들 지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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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중점으로 하고 원자재공업·장비공업· 첨단기술공업·경공업·서비스업·현대 고효율농업 등 6대 산업을 공동 발전시키기로 했다. 특히 나진~선봉~웅상 ~굴포에 이르는 ‘연해
지식밀집형으로 완전 시장경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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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의 방중(訪中)과 관련, “지금은 다행히 (김 위원장 이) 중국을 자주 왔다 갔다 한다”며 “(중국을) 자 주 봐야 한다. 배워야 한다. 자꾸 보다 보면 ‘아 이 런 것을 우리도 해보자’ 이렇게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면 좋은 거다. 그 게 (북한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도 했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 자문위원 300여 명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김 위원장이) 중국에 의 존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 는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방중 때 동행한 여성은
연찮은 대목이 있었다고 한다. 김옥은 지난해 9월 후계자 김정은이 모 습을 보인 노동당 대표자회 참석자 단체 사진에 등장했다. 이후엔 다시 공개석상에 서 사라졌다. 김정일의 주요 방중 목적 중 하나가 북 한 후계체제 안착이라는 점에서 김옥의 동 행 여부는 더 주목된다. 2008년 8월 김정일 이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병상 통치를 할 때 김정은 후계 구축에 김옥이 핵심적 역 할을 했다는 관측이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김옥이 김정일의 부인이자 김 정은의 생모인 고영희(2004년 사망)와 갈 등이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정보 당국자 는 “고영희가 사후에 아들 문제를 부탁할 정도로 원만한 관계였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정일이 말년에 ‘감춰진 여인’이던 김 옥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공개석상에 모습 을 드러내도록 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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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김정일, 중국 자주 가서 봐야”
상태였다. 누가 보더라도 한눈에 띄는 차림 새다. 대북 정보 관계자는 “퍼스트레이디 에 준하는 인물이 아니면 ‘국가원수급’ 의 전 차량 뒷좌석 왼쪽에 위치하기 어렵고, 눈에 띄는 차림새도 불가능에 가깝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네 번째 여인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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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제1441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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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판 제144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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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
5월 26일 목요일 2011년2011년 5월 26일 목요일
한나라 당헌·당규 결국 ‘박심’대로? <朴心>
의총서 당권·대권 분리 유지 가닥 한나라당 새 지도부를 뽑는 7·4 전당대회에선 투표권을 가진 경선 선거인단 수가 대폭 늘어날 걸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당헌·당규의 당권(당 대표직)·대권(당 대선후보직) 분리 규정은 그대 로 놔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박 근혜 전 대표,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 사 등 당의 대선 예비주자가 이번 전당대회에 서 대표직에 도전하는 길은 봉쇄될 걸로 보인 다. 박 전 대표는 대표 경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힌 반면 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의원·당협위원장 설문 결과 “현행대로 분리”가 51% 나와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문규 기자
친이 차명진·장제원·조해진 “대선주자들 나서게 바꿔야”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 면서 대표직에 관심을 보여 왔다. 한나라당은 25일 의원총회, 의원과 원외 당 원협의회위원장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고 ^당 권·대권 분리 유지 여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 분리 여부 ^경선 선거인단 확대 문제 등 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정희수 사무총장대행은 의원·당협위원장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 총장대행에 따르면 당권·대권을 현행대 로 분리해야 한다는 응답이 50.9%로 나왔다. “분리를 철회하자”는 응답은 47.3%였다. 정의 화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분리 반대
의견이 70∼80%는 나와야 당헌·당규 개정이 가능할 텐데 47%로는 힘들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 측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은 유지돼 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 대표를 최고위원 경선 출마자 중 1위를 한 사람이 맡는 현행 선출 방식을 민주당처럼 ‘대표 따로, 최고위원 따로’ 뽑는 선거로 바꾸 자는 주장, 즉 당 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 에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꾸자는 일 부 의원의 주장도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졌다. 설문조사에서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의 60%가 “현행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 했기 때문이다.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 자”는 응답은 38.2%에 그쳤다. 대표·최고위원 선출권을 가진 선거인단 수를 현재의 1만 명에 서 대폭 늘리는 방안에는 다수가 찬성했다. 박근혜 전 대표도 19일 황우여 신임 원내대 표와 만난 자리에서 “선거인단 확장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그 때문에 한나라당에선 “당 헌·당규 개정이 결국 박 전 대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박 전 대표는 선거인단 확대에 찬성했지만 당 권·대권 분리 규정과 현행 대표·최고위원 선 출 방식을 바꾸는 데 대해선 반대했다. 그러 나 25일 의총에서 차명진·박준선·장제원·조 해진 의원 등 일부 친이명박계 의원은 “대선 주자들이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당권·대권 분리 철회를 요구했다. 불임대표 아바타 대표를 만들어선 안된다(신지호김 금래 의원)는 발언도 나왔다. 당 비상대책위 는 27일까지 토론을 하고 나서 30일 당헌·당 규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궁욱·백일현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FTA 역주행’ 손학규 지지율 3%p 하락 한달 새 14 → 11%로 떨어져 문재인, 야권 표 흡수도 원인 4·27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 이후 급상승했던 민 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 터 조사에서 14.3%까지 지지율이 올랐었다. 직 전 조사의 세 배 이상이었다. 그러던 손 대표 의 지지율은 같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14.1%(5 월 첫주)→11.8%(5월 둘째 주)→11.3%(5월 셋째 주)가 됐다. 손 대표는 2년간의 춘천 칩거를 깨 고 지난해 10·3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 출된 뒤에도 14.4%(한길리서치 조사)까지 지지 율이 상승했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지지율이 떨어지더니 분당을에 출마할 당시엔 5~7%대였 다. ‘15%’ 앞에서 뒤로 밀리는 양상이 반복되 는 셈이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손 대표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때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15%의 벽’을 돌파할 기회를 놓쳤다고 분석하
고 있다. 분당을 승리의 요인인 중도 이미지를 지 지율로 연결시키지 못했 다는 것이다. 실제 손 대표 는 민주당이 ‘좌클릭’할 때마다 지지율이 빠지곤 했다. 그의 지지율이 한 손학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한 나라당의 예산안 단독처리에 항의하며 서울광 장에서 장외투쟁을 할 때부터였다. 정한울 동 아시아연구원 여론조사 부소장은 “분당을 승 리에도 불구, 손 대표의 지지율이 정체된 것은 한·EU FTA 때문”이라며 “손 대표는 중도 성향 인데 당은 ‘좌향좌’인 상황 속에 손 대표가 분 명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야 권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것도 손 대표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 처음 등장한 문 이사 장은 3.3%의 지지율(전체 8위)을 보였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브리핑 일본 도서 반환, 반성을 행동으로 보인 것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방일한 이상득(얼굴) 한나라 당 의원은 25일 “일본이 조선 왕실의궤를 비롯한 도서를 한 국에 반환하는 것은 처음으로 역사적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 한국 민주당의원 쿠릴열도 방문 항의 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 특위 소속 의원 3명이 24일 러시아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시했 다. 이 지역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다. 에다 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25일 “일 정부 제1441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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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본적 입장에서 볼 때 이번 방문은 도저히 용인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국 정부는 이번 사안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와 T-50 수출 본계약 체결 한국항공 우주산업 ( K A I )이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T-50 고등훈 련기(사진) 수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2일 인도네시아가 T-50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지 40여 일 만으로, 우리나 라는 세계 여섯 번째 초음속 항공기 수출국가 가 됐다. KAI는 2013년까지 모두 16대를 납품 할 계획이며 4억 달러(약 4396억원) 규모다.
14 오바마·캐머런 ‘환상의 콤비’?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국제
미·영 밀월 과시 ‘핑퐁 외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50)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David Cameron·45) 영국 총리가 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손을 맞잡 았다. 탁구대 앞에 국가 정상 복식 조로 나타난 것이었다. 두 정상은 24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동쪽의 저소득층 밀집 지 역인 서덕의 한 공립학교에서 16세 의 학생들과 복식으로 탁구 경기를 했다. 학생 중 한 명은 흑인이었다. 오바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23일 영국을 방문했다.
왼손잡이 만능 스포츠맨인 오바 마와 45세의 젊은 영국 총리는 환상 의 콤비로 보였다. 하지만 학생들에 게 완패했다. 상당한 탁구 기량을 보
“특별하고 필수적인 관계”
교 관계를 트게 된 일을 일컫는다. 두 정상은 24일자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 공동 기고문을 실었 다. “우리(미국과 영국)는 특별한
캐머런 실수 연발로
브라운 때 껄끄러운 관계 극복 학생들과 시합은 완패 여준 오바마와 달리 캐머런이 실수 를 연발했기 때문이었다. 영국 언론 들은 두 정상이 새로운 의미의 ‘핑퐁 외교’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핑퐁 외 교는 1970년대에 미국과 중국이 탁 구 선수들의 교차 방문을 계기로 외
관계일 뿐만 아니라 필수적인 관 계”라고 썼다. ‘특별한 관계’는 윈 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1940년 대에 쓰기 시작한 양국 관계의 대 표적 표현이다. 미국과 영국은 조지 W 부시 대통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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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6일 목요일
김정일 방중 한·미·중 전문가 좌담회
령과 토니 블레어 총리 시절에는 아 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함께 치르며 그 어느 때보다 가까 운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2007년 영국에 고든 브라운 총리가 들어서 면서 다소 소원해졌다. 영국이 미국 팬암기 폭파범을 암투병을 이유로 리비아로 송환한 것 등이 원인이었 다. 캐머런은 집권 두 달 뒤인 지난 해 7월 미국을 방문해 “양국은 절 대적으로 필수적인 관계”라고 말하 며 봉합을 시도했다. 그 뒤 양국은 중동 민주화 사태 등에서 긴밀히 공 조해왔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가운데)과 양시위(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왼쪽) 전 중국 외교부 판공실 주임, 랠프 코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퍼시픽 포럼 대 표가 24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놓고 대담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북한엔 덩샤오핑 없어 경제 개혁 집중 못 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지 7일째로 접어들었다. 본 지는 24일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 보수석과 랠프 코사(Ralph Cossa)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퍼 시픽 포럼 대표, 양시위(楊希雨·양 희우) 전 중국 외교부 한반도 판공 실 주임 등 한·미·중 외교 전문가 3 인의 긴급 대담을 통해 김 위원장 방중의 배경과 의미를 짚어보았다. ^임성준(이하 임): 김 위원장의 방중이 잦아졌다. 이유가 뭔가. 이 번에 방중이 유력해 보이던 김정은 은 보이지 않았다. ^랠프 코사(이하 코사): 북한의 중국 의존이 심해진 가운데 중국은 북한에 한국과 대화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중국은 김정은의 권력 승계를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 나 김정은이 아직 최고위직에 오르 지 않았기 때문에 단독 방중은 아 직 어려울 것이다. ^양시위(이하 양): 김 위원장의 방중은 중국의 경제 발전상을 스 스로 깨우치고 수행한 관리들을 교
참석자 임성준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랠프 코사 CSIS 퍼시픽 포럼 대표 양시위 전 중국 한반도판공실 주임 회담이 재개돼야 한다”고 합의했지 만 진전이 없다. ^양: 과거 6자회담의 가장 큰 장 애는 상대방이 받기 힘든 요구를 하 며 대화를 거부한 북한이었다. 그 러나 원자바오(溫家寶·온가보) 총 리가 설득한 덕분에 지금의 북한은 “무조건 빨리 대화하자”는 입장으 로 바뀌었다. 반대로 ‘천안함·연평 도 사건 사과와 비핵화’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거는 한국이 6자회 담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코사: 동의하기 어렵다. 6자회 담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 다. 연평도 포격에 대한 안보리 논 의를 거부하는 등 북한을 일방적 으로 두둔하는 중국의 태도는 북 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영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한 팀을 이뤄 런던 글로브 아카데미 학생들과 탁구를 치고 있다. 캐머런 총리 가 불안하게 공을 받자 오바마 대통령이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정상은 미영은 특별한 관계일 뿐 아니라 필수적인 관계라고 했다.
[런던 AP=연합뉴스]
31만원 vs 250만원 “캐서린 패션이 미셸 이겼다” <윌리엄 왕자 부인>
캐서린 기성복 ‘라이스’ 만남 후 2분간 20벌 팔려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 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가 영국 방문에서 경쟁자 를 만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고가 의 유명 디자이너 맞춤옷을 입은 미 셸과 달리 윌리엄 영국 왕자의 부인 캐서린은 저렴한 기성복을 입고도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며 “이날만 은 캐서린의 패션이 미셸에게 승리 했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 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윌리엄 왕 자 부부와 20분간 만났다. 당시 미 셸의 옷은 미 디자이너 바버라 티프 랭크가 제작한 원피스다. 가격은 약 1400파운드(약 250만원). 이에 비해 캐서린은 175파운드(약 31만원)짜 리 영국 중고가 기성복 브랜드 ‘라 이스’의 옷을 입었다. 캐서린은 약혼식을 비롯한 공식 행사에서 이 브랜드를 고수하며 서 민적 모습을 보였다. 가격은 저렴 했지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날 캐서린의 옷은 공개 직후 2 분 만에 온라인으로 20벌이 팔렸 다. 라이스 웹사이트는 접속자 폭
<오바마 부인>
주로 한때 다운됐다. 캐서린의 옷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부인 서맨서가 이날 오 바마 부부와의 만남에서 입은 2435 파운드(약 430만원)의 실크드레스 와 비교하면 차이가 더 크다. 서맨 서 역시 지난해 미 대중 문화지 ‘배 니티 페어’가 뽑은 ‘세계 베스트 드 레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패 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날 세계 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여성 세 명 이 런던에 동시 등장했지만 옷의 경 제성을 고려한다면 셋 중 최고는 캐 서린”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호 기자
24일 런던 버킹엄궁서 만난 미셸 오바마
wonderman@joongang.co.kr
(오른쪽)와 캐서린. [런던 로이터=뉴시스]
라가르드, IMF 첫 여성 총재 도전 <프랑스 재무>
유럽 단일 후보 출마 선언 신흥국은 후보 단일화 안 돼 크리스틴 라가르드(55·사진) 프랑 스 재무장관이 25일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라가르드 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IMF 총재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유럽 전체를 대표하 제1441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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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단일 후보다. 그가 IMF 총재로 선 출되면 최초의 여성 총재가 된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라가르 드의 출마를 전적으로 지지 한다”는 성명을 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 장관, 조지 오스본 영국 재 무장관도 라가르드 지지를 선언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 재가 성폭행 사건으로 사임한 뒤 세계 각국은 후임 자리를 놓고 경 쟁하고 있다. 특히 유럽과 신흥국 이 각축 중이다. 남아프리 카공화국·브라질·터키·멕 시코·중국 등 신흥국들이 유럽의 IMF 총재직 독식 을 비판하며 제각기 자국 출 신 후보를 밀고 있다. 하지만 IMF 최대 지
분(17.4%)을 가진 미국이 총재 인선 을 서두르는 데다 신흥국 단일 후보 가 나오지 않으며 표가 분산돼 라 가르드가 유리해졌다. 총재 선임은 IMF 집행이사회의 주요 결정에 해 당돼 IMF 지분의 85% 이상을 얻어 야 한다. 유럽이 담합하면 15% 이상 지분을 확보할 수 있어 표 대결까지 가더라도 신흥국이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 이 때문에 라가르드에게 총 재를 양보하되 사무국 고위직엔 신 흥국 출신을 더 많이 등용하는 타협 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건
“무조건 빨리 대화하라”
경제 아니라 권력승계
원자바오, 북한 설득
육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 북한 은 1990년대까지는 중국의 경제 개 혁에 대해 ‘사회주의를 배신한 행 위’라고 비판했다. 그 뒤로는 ‘중국 은 중국, 우리는 우리’라며 관망하 는 쪽으로 돌았다. 최근엔 중국의 경제발전을 찬양(praise)하면서 배 우겠다는 입장이다. ^임: 김 위원장은 10년 전 상하이 를 방문했을 때 ‘천지개벽’이라고 개 혁·개방을 찬양하며 변화를 다짐했 지만 지금까지 바뀐 게 없지 않나. ^양: 북한이 중국을 배우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쉽게 경제개혁 을 이루기 어려운 이유가 있기 때문 이다. 중국은 개혁·개방을 개시한 70, 80년대에 전쟁에 대한 불안이 없었다. 그래서 덩샤오핑(鄧小平· 등소평)은 군사예산을 대폭 줄여 경제개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러 나 북한은 한국전쟁의 악몽이 남아 있고 전쟁 재발에 대한 두려움도 크 다. 경제개혁에 필수적인 자원 재배 분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코사: 중국에는 덩샤오핑이 있 었다. 저우언라이(周恩來·주은래) 총리 등의 집단 리더십도 있었다. 그러나 북한에는 그런 인물이 없어 ‘중국 경제를 배우겠다’는 다짐은 공허하게 들린다. 김정은이 권력을 장악할지도 아직은 불투명하다. 결 국 현재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건 경제개혁이 아니라 체제 생존과 권 력 승계라고 본다. ^임: 미·중 정상이 지난 1월 “6자
^임: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인 다. 6자회담의 실효가 있나. ^코사: 다른 접근은 더 어렵다. 북핵 문제는 한국이 주요 행위자로 참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북한 이 그것을 인정할 준비가 안 돼 있 어 상황이 꼬이고 있다. ^임: 북한의 ‘핵무기 보유국’ 선 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 ^양: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반 대해왔다. 2005년 2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선언했을 때 중국은 특사를 급파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임: 이명박 대통령이 내년 서울 에서 열릴 핵안보 정상회의에 김정 일을 초청한 것을 어떻게 보나. ^코사: 이 대통령의 대북정책 을 지지하지만, 이번 초청만큼은 북한이 받기 힘든 조건을 단 점에 서 근본적인 실수(fundamental mistake)였다. 차라리 김 위원장에 게 “언제든지 자유롭게 서울에 오 라”고 제안했다면 명분도 실리도 챙 길 수 있었을 것이다. ^임: 한국인들은 북한을 일방적 으로 두둔하는 중국에 의문을 품고 있다. ^양: 아니다. 천안함 사건만 해도, 지난해 5월 방중한 김정일 위원장에 게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국가주 석이 “북한이 했느냐”고 직접 추궁 했다. 진행=강찬호 정치부문 차장, 정리=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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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6일 목요일
번들거리는 아저씨 피부가 좋으세요?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
이지 않는 상처를 입는다. 이 때문에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피지 양이 10% 증가해서 모공은 쉽게 늘어나고 피부 번들거림은 심해진다.
남성 여러분, 번들거리는 아저씨 피부가 좋으세요?
에 여러 개의 화장품을 두껍게 바르기는 싫다. 피부 관리는 확실히 하고 기분은 가벼워지는 ‘여름철 간단 화장법’을 알아봤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모델=진광운(커머스), 촬영협조=더샘
여름나기 위한 ‘초간단 남성 화장법’ 남성의 피부는 면도로 인해 매일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입는다. 이 때문에 쉽게 예민해지고 건조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피지 양이 10% 증가해서 모공은 쉽게 늘어나고 피부 번들거림 은 심해진다. 하지만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여러 개의 화장품을 두껍게 바르기는 싫다. 피부 관 리는 확실히 하고 기분은 가벼워지는 ‘여름철 간단 화장법’을 알아봤다. 글=서정민 기자 meantree@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모델=진광운(커머스), 촬영협조=더샘
강한 자외선에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이 되면 여성 못지않 게 남성의 피부 고민도 커진다. 왕성한 피지 분비로 인한 번들거림, 자외 선으로 인한 기미와 주근깨 그리고 그을려진 피부 등이 주요 고민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신진섭 연구원은 “남성 피부가 여성보다 더 튼튼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남성에게서 스트레스 반응 호르몬 인 코티졸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은 남성의 피부가 외부 자극에 더 민감 하고 손상되기 쉽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여름철 남성 피부는 더 단단하 고 유분기도 많아진다. 또한 매일 하는 면도가 피부를 자극해서 피부 각 질, 건조함, 붉어짐 등 문제들이 생긴다. 최근에는 이러한 피부 고민을 해 결하기 위해 화장품을 찾는 남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더샘의 노석지 상 품기획이사는 “여름에도 화장품 구입을 위해 매장을 찾는 남성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예전에는 남성용 스킨 케어 제품만 찾았다 면 이제는 프라이머나 남성용 BB크림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호 하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강한 자외선으로 주름·기미 급증 자외선 차단 BB크림 ‘일석이조’ 디올옴므, 랑콤맨, 헤라옴므, 라네즈옴므, 더샘 등 남성전용 화장품을 내 놓고 있는 브랜드의 연구원들에게 ‘여름철에도 포기할 수 없는 최소한 의 화장품’을 물었다. 공통적인 답은 ‘보습+모공 축소+자외선 차단’이었 다. 일명 ‘3단계 화장법’이다. 첫 단계는 스킨 토너 또는 로션의 사용이다. 면도로 자극된 피부를 진 정시키면서 동시에 촉촉하게 보습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단 계에서는 확대된 모공을 축소하고 피지 분비량을 줄여야 한다. 이때는 남 성 피부에 적합하게 개발된 복합 기능의 세럼(에센스 또는 플루이드. 모두 비슷한 종류의 화장품이다.)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다. 여름철에는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이 강해져서 기미, 잡티가 왕성하게 생성될 뿐 아니라 노화 현상을 촉진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며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게 모두 자외선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피부 변화다. 이 때문에 자외선 차단 제는 꼭 발라줘야 한다. 최근에는 피부색을 균일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주 는 BB크림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 인기다. 아내의 화장대를 뒤져라! 아내의 화장대에는 기능성 제품들이 많다. 이 중에는 남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많다. 기본적인 3단계 화장이 끝난 후 또는 자외선 차단제 이전에 사용하면 피부 관리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 미스트 스프레이 타입의 정제수로 쉽고 빠르게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이 다. 밖에서는 높은 기온 때문에, 안에서는 에어컨 바람 때
여름철 남성 피부 관리 수칙 5
문에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 사용하면 좋다. 손 안에 들어
1 술, 담배는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오는 작은 사이즈도 많아 가방에 휴대하기에도 편리하다.
2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마스크 팩을 사용한다.
블랙 헤드(피부에 쌓인 먼지가 서로 엉겨 붙어서 생긴
마스크 팩에는 에센스 성분이 고농축으로 함
검은 덩어리) 제거제 세안 시 얼굴에 문지르면 열이 발
유돼 있어 짧은 시간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할
생하면서 모공을 열고 피부 속에 쌓였던 각질과 노폐물
수 있다.
을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3 스킨 토너를 바른 뒤에는 손바닥으로 얼
진정 에센스 밤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루 종일 더운
굴 전체를 두드려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열기로 지친 피부를 차갑게 진정시키면서 보습 효과까
흡수력이 높아진다.
지 낸다.
4 낮 시간에 피부가 번들거린다고 무조건 세 안을 하기보다는 기름종이를 이용해 피지만 제거하고 수분은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최근 남성 화장품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은 ‘BB크림’이다. 얇게 펴 바르면 화장한 티는 안 나 면서 피부 톤은 균일하게 정돈되는 게 특징이다.
B크림’이다. 얇게 펴 바르면 화장한 티는 안 나면서 피부 톤은 균일하게 정돈되는 게 특징이다.
프라이머 자외선 차단제 이전에 바르면 모공 및 잔주름 등 피부 굴곡을 메워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피지 를 흡착해 피부 번들거림도 막아준다.
5 밤에는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
복합 기능의 메이크업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 이전에 바
해주고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도와주기 위
르는 제품으로 피부색을 맑고 투명하게 교정해준다. 에
해 로션, 수분 에센스 등의 보습제를 아침보
센스 기능까지 함유돼 있어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다 1.5배 정도 많이 사용한다.
유지시켜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제외하고 바쁘고 귀찮아서 꼭 한 가지만 발라야 한다면? 피부 번들거 림, 모공 축소, 보습, 매끄러운 피부결과 탄력까지 복합기능을 가진 에센스 종류를 추천 한다. 왼쪽부터 디올옴므 ‘퍼밍케어세럼’, 랑콤맨 ‘레네르지 3D 프로필 세럼’, 더샘 ‘화 이트닝 플루이드’, 헤라옴므 ‘블랙 퍼펙트 플루이드’, 라네즈옴므 ‘프리멀티 플루이드’. ⓠ
40판 제14413호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제우스는 오만해진 인간에게서 힘을 빼기 위해 하나이던 몸을 둘로 쪼갰 다. 절단된 상처를 모아 묶어둔 곳이 배꼽이다. 등 쪽에 있던 인간의 얼굴 은 배를 향하게 했다. 신의 형벌 자국 인 배꼽을 보고 잊지 말라는 뜻이다. 이렇게 인간은 지금과 같은 반쪽 모 습을 갖게 됐고, 나머지 반쪽을 찾아 가는 과정이 사랑이라고 한다. 플라 톤의 『향연』에서 희극작가 아리스 토파네스는 사랑을 ‘잃어버린 반쪽에 대한 이끌림’이라고 정의했다. 사랑은 깨진 도자기를 다시 맞춰보 듯 하나로 원상을 회복하려는 갈망이 다. 입술은 그 갈망의 전달 통로다. 연 인끼리 입술을 맞대고 포개는 육체적 행위, 즉 키스는 서로의 숨결을 느끼면서 자신의 분신인지를 살피는 일 종의 퍼포먼스다. 입술은 언어의 마지막 경유지다. 머릿 속에 담겨 있는 밀어(蜜語)를 쏟아내는 배출구다. 그래 서 사랑은 입술을 통해 완성된다고 한다. 입술도 나이를 먹는다는 연구 결과는 흥미롭다. 한국 여성의 입술은 나이가 들면서 좌우 길이는 길어지는 반 면 두께는 얇아졌다. 앵두 같은 입술도 나이를 먹으면 탄력성을 잃기 마련이라고 한다. 입술 근력이 떨어지면 말이 헛돌아 실수하기 십상이다. 혀가 칼이 되고 입술은 창이 돼 사람을 해치는 설검순창(舌劍脣槍)을 조심해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야 한다. 모욕(侮辱)이라는 반격에 시달릴 수 있다. 모욕은 사람을 깔보고 욕되게 하 는 것이다. 대법원은 “사람의 사회 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추상적 판 단이나 경멸적 감정을 표현하는 것” 을 모욕으로 본다. 우리 형법은 ‘공연 (公然)히 사람을 모욕한 자’를 처벌 한다. ‘공연히’는 불특정 또는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모 욕죄는 주로 개인의 명예를 보호하 려는 취지에서 생겼다. 사실 또는 허 위의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 적용되 는 명예훼손죄와는 차이가 있다. 어제 강용석 국회의원에 대한 재 판에서 새로운 판례가 나왔다.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 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래’라는 취지의 발언이 직업 집 단 전체를 가리켰지만 그 직업의 개인 명예도 모욕했 다고 판단했다. ‘집단모욕’ 인정은 처음이다. 현직 국 회의원으로서 발언이 갖는 무게와 영향은 남다를 수밖 에 없다. 강 의원은 여성 아나운서들이 으레 그런 일을 겪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일반 대중에게 문제의 발언을 떠올리게 함으로써 여성 아나운서 개개인을 모 욕했다는 것이다. 입술을 떠난 말에 더 큰 책임을 지우 는 추세다. 고대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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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5일 수요일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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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이정봉 기자의 모델도전기 ②
살 생각만큼 안 빠져‘근육질 몸매’로 목표 수정 ‘슈퍼모델 도전’을 선언한 지 한 달쯤 지났다. 10월 결선 무대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서류 접수 마감 은 26일이니 코앞이다. 한 달이 지났지만 내 몸매는 아직 모델 태가 잡히려면 멀었다. 마음이 바빠 졌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1차 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6월 중순쯤 추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슈퍼모 델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한 달 정도로 모델의 자세·워킹·표현력 등을 강의를 통해 기른다. 이 기간을 거치며 또 탈락자가 생긴다. 생존을 위해 할 일은 아직 몸매 가꾸기밖에 없다는 결론이 었다.
글=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사진=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옆구리살 확 빠지려면 탄수화물 줄여야 체중은 1.5㎏ 줄었다. 원래 비만형 체질은 아니었지만, 많이 줄지는 않았다. 처음 3주일간 은 거의 매일 운동을 했지만, 다음 일주일 동안 거의 운동을 하지 못했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도시락을 싸 챙겨다녔지만 가끔 있는 회식과 약속 자리가 문제였다. 김해균 트레이너는 “근육량은 유지하면서도 체지방량이 2%쯤 줄었기 때문에 긍정적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체중 5㎏을 감량하려던 목표치에 가까이 가지 못했다”고 평했다. 그 는 “계획을 수정해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루 팔굽혀펴기 100회, 스쿼트(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와 런지(다리를 앞뒤로 벌려 서서 굽 혔다 펴는 동작) 100회, 윗몸일으키기 50회를 매일 하도록 지시했다. 근육이 어느 정도 붙 은 사람들은 하루 운동을 했다면 하루 쉬는 게 원칙이지만, 근육량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매일 운동을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체형을 보면 뱃살은 빠졌으나 옆구리살은 여전했다. 그래서 한눈에 봤을 때 날씬하다는 느낌을 주기 무리였다. 김 매니저는 “허리가 날렵해야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힌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으로 바뀌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라”고 했다.
아름다움, 혹은 광기 알렉산더 매퀸을 추억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서 7월까지 회고전 열어 ‘세기의 결혼식’으로 불린 지난달 29일 영국 윌리엄 윈저 왕자와 캐서린(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전 세계 신부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캐서린의 드레스였다. 단순하면서도 여성미를 살린 우아한 디자인이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다.
알렉산더 매퀸=1969년 =1969년 영국 런던에서 3남3녀의 막내로 태어 났다. 어렸을 적부터 누나들의 옷을 직접 만들어 줬을 정도로 디 자인에 소질을 보였다. 16세 때 학교를 그만두고 런던 새빌로가의 고
드레스를 디자인한 사라 버턴(Sarah Burton)도 덩달아 스타가 됐다. 버턴은 40세에 자살로 요절한 영국의 천재 디자이너
급 양복점 ‘기브스 앤 호크스’에서 견습생으로 재단 일을 배웠다. 그 시
알렉산더 매퀸(Alexander McQueen)과 14년간 함께 일한 그의 ‘오른팔’이었다. 현재 매퀸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의
절 그의 고객 중엔 미하일 고르바초프 러시아 대통령, 찰스 윈저 왕세자
수석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마침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매퀸을 추모하는 ‘알렉산더 매퀸: 원시적 아름다움(Savage Beauty)’이란 전시회를 7월까지 열어 그를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매퀸은 생전에 ‘패션계의 악동’ 혹은 ‘훌리건(광적인 축구팬)’으로 불렸다. “내 패션쇼를 보고 관객이 구역질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다. 상식과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그의 패션쇼는 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2월 11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그를 패션계가 잊지 못하는 이유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사진=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가 포함돼 있다. 패션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센트럴 세인트 마틴 스 예술학교에 재단강사로 들어갔다가 학장의 눈에 띄어 장학생으로 석사 학위까지 받았다. 92년 그의 졸업작품을 본 런던 패션계의 거물 이사벨라 블로의 후원으로 패션디자이 너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96년 루이뷔통(LVMH) 베르나르드 아르노 사장이 경 력 4년차 매퀸을 프랑스의 고급 패션브랜드 지방시의 수석디자이너로 전 격 발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지방시와 결별하고 구찌그
매퀸이 1997년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발
룹과 합작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를 만들었다.
표한 ‘이 세상은 어디나 정글(It’s a Jungle
96~2003년 네 차례 영국 최고 디자이너상과 2003년 미
Out There)이란 이름의 작품’. 갈색의 조
국 패션디자이너협회(CFDA) 올해의 세계 디자이너
랑말 가죽으로 만든 재킷 어깨에 영양의
상을 받았다. 지난해 2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며칠
뿔을 달았다. 여기에 이 재킷의 거친 느낌 을 살려 주는 염색한 데님을 짝지었다.
뒤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미지 메이킹은 여유+자유 ‘보보스’로 모든 모델에게는 타깃이 되는 이미지가 있다. 트레이너·디자이너 등과 상의한 결과 이미 지는 ‘보보스(bobos)’ 컨셉트로 잡는 게 좋을 듯했다. ‘보보스’는 자유의 상징인 보헤미안 (Bohemian)과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급인 부르주아(Bourgeois)의 합성 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서도 물질주의에 빠지지 않고 자유롭고 저 항적인 사람을 일컫는다. 서승연 디자이너는 “수영을 좋아하는 이들이 다이버 워치를 차는 것처럼 자신의 취미와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구비 하면 더 이미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보스의 패션은 품위와 개성의 중간쯤에 있다. 그래서 정장에 운동화를 신거나 빈티지 셔츠에 고급 재킷을 입는 등 정형화된 것 을 거부한다. 프로필 촬영을 위한 옷도 그렇게 마련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몸이 굳고 식은땀이 흘렀다. 김 수진 스타일리스트는 “평소 옷을 좋아하고 많이 입어 봐야 좋은 옷을 입어도 멋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 서 두 명의 연예인 이야기를 했다. 한 명은 몸매가 아주 훌륭하나 옷을 좋아하지 않는 가수라서 옷을 입으면 어색한 티가 나고 다른 이는 통통해서 몸 매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으나 예쁜 옷을 즐겨 찾 아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다는 거였다. 교육 기간 전까지 또 다른 숙제가 생겼다. 최 대한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볼 것.
얼굴은 어쩔 수 없지만, 머리 모양과 허리 라인만 달라져도 스타일이 살아난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협찬=커스텀멜로우(재킷, 바지), 헤지스(셔츠), 타미힐피거데님(스니커즈), 타미힐피거(허리띠), 네스트by유양희(헤어·메이크업)
비즈니스 새 소식 지난 2일 열린 전시회 갈라쇼에는 뉴욕의 패 션계 거물과 스타가 총출동했다. 패션잡지 ‘보 그’의 편집장 안나 윈투어,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사장 프란시스 앙리 피노와 수석디자 이너 버턴은 물론 매퀸 옷의 매니어였던 마돈 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리한나, 지젤 번천, 제 니퍼 로페즈, 제시카 알바, 나오미 캠벨, 데미 무어 등이 참석했다. 관람객 반응도 뜨겁다. 평일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서서 기다려 야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메트로폴리탄미술관 의상연구소(Costume Institute)의 앤드루 볼턴 큐레이터는 “영국 런던의 매퀸 박물관은 물론 개인 소장품까지 모아 그의 대학원 졸 업 작품부터 숨진 직후 열린 마지막
자기 머리카락 심은 드레스 엉덩이 다 드러나는 스커트 초기작·히트작·유작까지 “그에게 패션은 고통이며 환희” 패션쇼 작품까지 망라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도 가 보지 못한 신천지로 매퀸을 끊임없이 이끌었던 건 사 랑이었다”며 “그에게 패션 은 고통과 환희라는 사랑의 양 면성을 표현하는 마르지 않는 샘이었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6개의 주제로 나 제14413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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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어 있다. 첫 주제인 ‘낭만주의 마인드’에선 초기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992년 영국 런던 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예술학교 졸업작품 ‘잭 더 리플이 사냥감을 쫓는다’가 대표적이 다. ‘잭 더 리플’은 1880년대를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마다. 창녀만 골라 죽였다. 거기서 영 감을 얻은 매퀸은 드레스에 자신의 머리카락 을 심어 넣었다. 해골에 집착하는 등 그의 엽 기적인 취향이 이때부터 엿보인다. 그의 졸업작품은 당시 패션계의 큰손이자 유명 스타일리스트였던 이사벨라 블로가 몽 땅 사들여 화제가 됐다. 이후 블로는 매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2007년 블로가 음독자 살하자 매퀸의 우울증은 악화했다. 설상가상 3년 뒤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자 매퀸은 외 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그 뒤를 따랐다. 엉덩이 가 다 드러날 정도로 뒷단이 푹 파인 ‘범스 터(bumster) 스커트’는 1990년대 그가 유 행시킨 히트작이다. 두 번째 주제 ‘낭만주의적 고딕’ 전시 실( )은 어둠침침한 18~19세기 런던의 뒷 골목을 연상시킨다. 매퀸은 늘 죽음에 매력
을 느꼈다. 검은색 오리털로 만든 드레스( )가 눈길을 잡아끈다. 드레스가 연상시키 는 까마귀는 낭만주의에서 죽음을 상징 한다. 1999년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올림 픽 육상선수 에이미 뮬린스에게 입혔던 가죽드레스( )도 인상적이다. 실크스커 트 밑으로 나온 두 다리는 가죽부츠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의족이었다. ‘낭만주의적 민족주의’에선 그의 고향 스코틀랜드에 대한 향수가 짙게 배어 나온다. 스코틀랜드 전통인 격자무늬 가 주를 이룬다. 바로 옆 ‘낭만주의 적 이국주의’에선 반대로 외국 패션 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보여 준다. 특히 기모노는 그가 평생 재해석을 시 도한 연구 주제였다( ). ‘낭만주의적 원시주의’는 아프리카와 아마존 원시부족에서 영감을 얻은 패션 이다. 2003년 선보인 ‘굴(Oyster) 드레스’ 는 이번 전시작의 백미 중 하나다( ). 수 만 겹의 실크를 겹쳐 마치 야생 굴의 표 면 같은 형태를 만들었다. ‘낭만주의적 자연주의’에선 그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언젠가 남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 으면 지구상에서 육지는 사라진다. 그 럼 인간은 다시 물속에서 살 수 있도 록 ‘역진화’할 수밖에 없다. ‘해파리 앙상블( )’은 그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생화로 만든 드레스 ‘사라 반드(스페인 춤)’도 자연주의 작품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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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6. SAT 2200 점수대-여전히 아이비리그에 지원 가능한 점수, 그러나 보여줄게 없으면 아이비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All Reject각오해야.. 7. SAT 2100 점수대 - 사립대 갈 곳이 별로 없다 8. 의대/치대 설명회 (미국영국한국) 9. 8-10학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나 ◆JEI 재능교육 여름방학 6주 캠프 올 여름방학에는 재능교육의 유익한 6주 캠프로 흐트러 지기 쉬운 자녀들의 학습을 꽉~ 잡아 주세요~!! 수학/영 어/국어/수학응용/한국어 챌린지시험 특별반 프로그램 으로 다양하고 흥미롭게 캠프를 제공 합니다. 캠프 기간 : 7/4(월)~8/18(목) 6주, (2주차별로 등록 가 능, 8월 첫주는 제외) 캠프 대상 : Gr.1~Gr.9 (단, 한국어 챌린지 시험 특별반 은 Gr.11까지 대상) 캠프 시간 : Monday~Thursday, 9:30am~12:00pm (Morning Class), 1:00pm~3:30pm (Afternoon Class) (오전반: 수학/영어, 오후반:수학응용/국어 (고학년:챌 린지시험 특별반)) 캠프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틀람, 버나비 캠프 회비 : 오전반/ 오후반 각각 $100+Tax /Week, 오 전 + 오후반 $160+Tax /Week 등록 마감 : 2011년 6/10(금)까지 ◆커피 엔 티 아카데미 (코퀴틀람) - <바리스타 방학 특 별반 개설> ◎…커피 티 아카데미 에서 바 리스타 방학 특별 과정을 진행 한다. 시간은 주중 또는 주말 오 전 10시-오후 1시 커피 엔 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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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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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Senior Mission Church, #10787–128th Street, Surrey, British Columbia, V3T3A2, seeks Religious Worker. $2500 per/month, Permanent Position. Duties: Providing spiritual and other counseling. Assisting pastor with Bible studies, morning services and Sunday worship services. Leading prayers at various services. Assist with missions; Req: Experience as a Religious Worker with Seniors Ministry, Speaks Korean. Email: ksmchurchs@hanmail.net or fax 604-496-2992
Work Location : Employer's home (104-690 Lequime Rd., Kelowna, BC V1W 5B8) 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9.50 based on 40.0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lt5319@hotmail.com or to our address.
써리에 위치한 한국노인선교교회에서 교역자를 구합니다 $2500/월 영구직 하는 일:정신적 상담, 성경공부, 교회일,선교활동 조건:교역자로 일한 경험, 한국말가능 Email: ksmchurchs@hanmail.net 혹은 fax 604-496-2992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직원모집 Snug Cove General Store in Bowen Island is hiring a full-time Meat Cutter.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erience as Meat cutter an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Basic knowledge of English required. *Duties: Cut, trim, and prepare standard cuts of meat; Remove bones from meat; Cut poultry into parts; Grind meats and slice cooked meats; Wrap and package prepared meats *Salary: $16~19 /hr depending on experience, 37.5 hours/week, 2 weeks of paid vacation after one year of work. *Send resume to sungjin75@hotmail.com.
직원모집 F/T Sushi Cook Wanted. $17/hour, Minimum of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Email resume to superstar9676@hotmail.com Fax: (604) 940-4426. Oki Doki Japanese Restaurant, 5571 Ladner Truck Delta BC V4K 1X1
직원모집 Noodle Road Restaurant in Abbotsford Seeks a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E-mail: bxl102@hanmail.net Tel: 778-809-0923
직원모집 Sehmi Japanese restaurant req’s Chef in Port Alberni Min. 3 yrs Japanese food chef exp. /compl. of G12/handle raw seafood/prepare & cook Japanese foods/control food quality & quantity/create new menu/Perm, F/T, 3,040/m 160 hrs/mo Send resume to 2404 Timberlane Rd. Port Alberni, BC V9Y 8P2 e-mail: timberlodgerv@gmail.com
직원모집 Kimganae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Compl. of Secondary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17~19/hr, 40 hrs/wk F: 604-806-0370 E: kimganae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Hi-Nippon Japanese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a F/T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9/hr,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hinippon2@gmail.com Fax: 604-430-8593
직원모집 Hosanna Consulting looks for F/T Web designer: Min. 3 yrs web design exp. /Diploma in Web design or relative exp./ Ability to read & write Korean req’d Duties: Plan, design, write, modify, integrate & test Web-site related code /Conduct tests & perform security & quality controls/ Create & optimize content for the Web site/Perm. $22/hr 160hr/mo Send resume to: #316-4501 North Road, Burnaby, BCV3N 4R7 or e-mail to sbn1527@gmail.com
직원모집 ENTER2WORLD MEDIA CO. in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Graphic Designer. -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diploma or university degree in graphic design or related field, Basic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 Preferences: Professional experience in graphic design, and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ssets. - Duties: Assist marketing team by supporting graphic tasks & projects in a newspaper/ broadcasting company on a daily basis; Plan and establish the overall look, graphic elements and content of communications materials for each of company’s projects; Develop graphic elements which meet the objectives of company’s various projects; Support artwork for all methods of print production including advertising, corporate identity and brochures; Develop 3D promotion production and brochure by creating and deploying various graphic design. - Wage: $23.50/hour, 37.5 hours/week, 2 weeks’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 Send resume (w/ portfolio, if applicable) to chief@enter2world.com ENTER2WORLD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필수: 그래픽 디자인 과정 이수/졸업, 기본영어 가능자. -선호: 관련경력자, 한국어 구사가능. -시간당23.50불, 주당 37.5시간. *이력서 지원(포트폴리오 포함) : chief@enter2world.com
HANNAM OpticalInc. seeks an Optical Office Assistant cook. Job duties are Answering & Scheduling appointments of clients,face to face customer service,customer management by development of data base,light accounting (invoicing) Simply Accounting exp an asset, day-to-day operations : Word processing, data entry, typing and filing,glasses handling from Korea import sources, filing & scheduling appointments,inventory control & banking jobs. Completion of high school is required.More than two years experience of analyzing clients or customer care is an asset. Skills in Windows, electronic mail, data base, word processing and spreadsheet software. Also fluency in Korean & Madarin required. Work Location : 21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직원모집 HAMADA JAP. REST. in Maple Ridge; F/T Cook (2); 3~5 yrs. Jap./Kor.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Kor. food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T Sushi Cook (2); 3~5 yrs. sushi/sashimi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make various sushi and handle sashimi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or both positions, wage $18.75/hr.(40hrs/wk) and other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Resume via e-mail "hamada@hotmail.co.kr"
사람을 찾습니다 전 형제식품하신 서경숙씨(가해자)를 아시는 분은 다음 전화번호로 제보 바랍니다. (제보자에게 사례함) 604-986-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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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Te Japanese Restaurant in Mission seeks a Food and Beverage Server. Compl. of Secondary school/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Related experience is asset/ $11~12/hr, 40 hrs/wk Tel: 604-308-6269 or E: lovely511kt@yahoo.co.kr
Reservations Supervisor for Skyline Tours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18~$20/hr, 37.5 hr/wk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Fax: 604-93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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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ook. Min. 3years of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Duties: Prepare, cook meals, order food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 Korean language required. $16/hr. Qualicum Sushi, #4 133 W.2nd Ave QualicumB Beach, BC Email: qualicumbeachsushi@gmail.com
F/T Sushi Cook Wanted. $17/hour, Minimum of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Korean language is required. Email resume to: helly7613@hanmail.net Sushi TANG 546 6th St. New Westminster
SAKE JAPANESE &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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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16.80 based on 37.5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kyungsubkim0204@gmail.com or to our address.
Motel MGR. Minimum of 3 to 5 years managerial exp. in hospitality industry with a strong background in building maintenance. F/T. $17/hou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Fraser Lake Inn 111 Chowsunket St., Fraser Lake, BC Email resume to fraserlakeinn.info@gmail.com
직원모집 Mr. Paris Fresh Bakery is now hiring A busy bakery in Burnaby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baker. We need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 Prepare all baked item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Prepare dough and batters. • Assist in keeping cases filled with products. • Maintain general list of supplies necessary to produce products. • Keep production areas generally tidy, equipment cleaned, and prepared for use. •Ensure timely & efficient completion of all products. •Monitor quality control of all products. • Monitor stock rotation and Inventory of baking supplies. • Frost and decorate cakes and other baked goods. • Oversee sales and merchandising of baked goods. • Hire, train and supervise baking personnel and kitchen staff Education: College or other program in baking is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an asset.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Korean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3.50 ~ 16.00/hour depending on experience Work hour: 40 hours per week. Benefits: Medical and dental.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hopejj12@naver.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3 yrs or more exp. in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k /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Sushi Mong Japanese Restaurant in Campbell River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4.00~16.0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susi1717@hanmail.net Fax: 250-287-7077
FT Japanese and/or Korean cook,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 Hamada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 Email:hamadamapleridge@yahoo.ca
직원모집 Howard Johnson Hotel in Victoria is seeking to hire a HOTEL MANAGING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Asset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Computer skill is asset./ $16.80~18/hr, 40 hrs/wk Fax resume to: (250) 382-3856 or E: jobhjvictoria@gmail.com
직원모집 < JEI 재능교사를 모십니다 > JEI 재능교육 밴쿠버지국에서 노스 & 웨스트 밴쿠버, 밴쿠버웨스트, 코퀴틀람, 써리/랭리 지역의 실력있고 성실한 분을 재능교사로 모십니다. 자기소개서와 레쥬메는 재능교육 이메일로 송부 바랍니다. e-mail : vanjei@jeimail.com
직원모집 Seeking a Cook at ChungDam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the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7.50~$19/hr, 40 hrs/wk Fax: 604-676-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Japanese cook,(F/T)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Develop new menu(Maki & Roll),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 2 wks paid vacation , Akasaka Japanese restaurant ( Surrey Guilford Mall)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Motel MGR. Minimum of 3 to 5 years of managerial experience in hospitality industry. F/T. $17/hour. Duties: supervise the day-to-day operations, accounting, marketing, food & beverage services, and front desk operation, housekeeping & hotel maintenance. Fraser Lake Inn 111 Chowsunket St., Fraser Lake, BC V0J 1S0 Fax resume to (250) 699-8502.
직원모집 F/T Cook for Daebak Korean BBQ in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or more yrs. of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17-$19/hr, 40 hrs. per wk Fax: (604) 602-4949 Email: daebakbonga@gmail.com
Position: Cook Location: Regina, Saskatchewan Cook’s Main Duties: -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Requirements: - Completion of high school - 3years of experience Wage: $14.00 Hourly for 37.5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Fax. 1-306-565-8894 Address: 2135 Albert Street, Regina, SK, S4P 2V1
직원모집 F/T Food SVC Supervisor. Min. 3 yrs of supervisory experience in food & beverage services. Strong communication & interpersonal skills required. $13/hr with 40hrs work. Supervise food service staff, Plan work schedule & assign food service staff, Assist manager in hiring & training staff,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Address customer complaints, Ensure every activity of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s, Supervise cleaning of facilities and equipment. Sakura Sushi, 1015 Baker St. Cranbrook. sakurasushingrill@gmail.com
직원모집 (NEW) We are seeking for some who is capable of handling customer service & creating invoices, Qualified candidates will possess at least one year collections and able to handle billing adjustments and setting up payment arrangements. Must communicate with customer’s inquiries and support sales and technical support. Ability to cross sell a plus. We are looking for serious career oriented candidates that are looking for long-term careers. Candidates with college or Associates degree preferred. Must have some computer literacy (MS Office, Internet Explorer). Must be flexible and adaptive to shift scheduling changes due to spikes in call volume. All positions are Temporary to Direct Hire contact jacob_max@live.com.
직원모집 Sedation Dental Group requests Certified Dental Assistant -F/T, 40hrs/week, $22.00/hr -Speak English -Speak Korean an asset -Over 2 years of work experience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Sterilize and maintain instruments and equipment -Educate patients concerning oral hygiene to Korean & Canadian patients -Take X-rays and instructions given in Korean and Canadian patients -Take preliminary impressions for diagnostic casts -Record information on patient care Send resume to: :info@sedationdental.ca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m / Metro Jangmojib/T:604-439-0712/5075 Kingsway Bur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 m / Aberdeen Jangmojib/T:604-273-0712 / #3200 Aberdeen,hazelbrid ge Rich.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order ma terialsT , 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email:daeba 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 nglishor Basic English DUTIES: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 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kyungbok@hot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 o English or BasicEnglish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 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aurant: 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 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 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 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 glish/ Duties:work schedule,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 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Robson Jangmojib/T:6 04-642-0712/1719 Robson Van.BC / Email:jangmojib.@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8/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 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1)Robson D 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 a@gmail.com
매매 / 렌트 / 홈스테이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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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렌트>
#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리치몬드
사무실리스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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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리치몬드에 위치한 Korean BBQ Restaurant 매매합니다. -최고시설 고급 인테리어 -Asking $149,000
연락처: 778-861-0514
3246 St.Johns, Port Moody 580 Sqft, 모든시설구비 리테일등 다용도로 사용가능 / 월 $1600
문의: 604-468-0006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E14
2011년 5월 25일 수요일
뉴스 클립
B8
Special Knowledge <294> K-리그 서포터스 북을 치고, 깃발을 흔들고, 90분 내내 일어서서 응원한다. 선수보다 더 열심히 뛴다. ‘열두 번째 선수’ 서포터스 이야기다. 서포터스라고 하면 2002년 시청 광장과 광화문을 붉게 물들인 ‘붉은 악마’를 떠올린다. 그런 붉은 악마를 앞장서서 조 직한 주인공이 K-리그 서포터스다. 지금도 그라운드에서는 그들의 함성소리가 경기장을 들썩인다. 16개 구단 서포터스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는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서포터스 활동을 보면 이들이 어떻게 활동하는지 알 수 있 다. K-리그 서포터스가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해왔는지도 되짚어보자.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과 www.opentory.com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그랑블루, 3만명 넘는 회원 자랑 수호신, 홈경기땐 5000여 명 응원 나서 <수원 삼성>
<FC 서울>
서울 서포터스 ‘수호신’(왼쪽)과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는 매경기 그라운드를 붉고 푸르게 물들인다.
최고의 라이벌, 수호신 vs 그랑블루 서울과 수원만큼 라이벌 의식이 치열한 구단도 없다. K-리그 사상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도 바로 서울과 수원의 경기다. 서울의 서포터스인 ‘수호신’은 2004년 안양 LG가 서 울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FC 서울을 응원하는 모임으 로 시작됐다. 안양의 서포터스였던 ‘안양 레드’는 현재 안양시민구단을 추진하는 몇몇 멤버가 남아 명맥을 유 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호신으로 넘어오게 됐다. 수호 신이 서울 서포터스 연합체라고 한다면 그 밑에는 지 역별·성향별·연령별로 작은 모임이 14개 있다. 수호신은 온라인 등록회원이 2만 명에 달하고, 홈경기가 열리면 많게는 5000명까지 경기장을 찾는다고 한다. 이름을 수호신으로 하게 된 이유는 이들의 응원문 구와 관련이 있다. 수호신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응원 문구가 바로 ‘그대들이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다. ‘지켜준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수호(守護)’라는 단어를 썼고 구단 엠블럼에 있는 ‘전쟁의 신’ 치우천왕 을 합쳐 수호신이 됐다고 한다. 응원은 여느 구단 응원단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응원을 주도하는 사람이 메가폰을 들고 지시를 내리면 서포터 스들은 응원가를 부르고 응원문구를 외친다. 북소리는 이들의 심장 박동을 더욱 빠르게 하고 깃발은 일체감을 심어준다. 부채 모양으로 생긴 응원도구로 박수소리가 나는 효과가 있는 클래퍼도 요긴한 응원도구다. 킥오프 전에는 두루마리 화장지로 만든 ‘휴지폭탄’ 을 던지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에서 유명해진 부부젤라도 동원된다. ‘부부젤라 타임’ 이라고 해서 상대팀에 야유를 보낼 때가 되면 일제히 부부젤라를 불어 상대팀의 정신을 쏙 빼놓는다. 수호신의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일반 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응원이다. 대표격인 유재영(23) 수호신 의장 은 “서포터스가 폐쇄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일반석에 응원단장을 배치하고 쉬운 응원가를 만들어 함께하는 응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의 서포터스인 ‘그랑블루’는 수호신보다 9년 빠 른 1995년 12월에 생겼다. 당시 K-리그를 즐기던 하이 텔 축구 동호회 회원들의 주도로 ‘하이텔 사이버윙스 팬클럽’이 만들어진 게 시초다. 97년 팬클럽이 ‘서포터 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지금의 그랑블루가 됐다. 명실상부한 K-리그 최고의 서포터스이며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한 전국구 서포터스로 알려져 있다. 온라 인 등록회원만 3만 명이 넘어서는 거대 조직이다. 그랑블루는 짙푸른 바다를 가리키는 불어로 수원의 팀 색상인 파랑과 연관돼 있다. 수원 선수들과 팬들이 경기장을 파랗게 물들이는 이미지가 푸른 바다와 비 슷하다고 해 99년 채택된 이름이다. 뤽 베송의 영화 ‘그 랑블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2001년 수원월드컵경기장인 ‘빅버드’가 완공되면서 응원의 장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옮겨와 새롭게 출 발하게 됐다. 그랑블루 역시 수호신과 마찬가지로 ‘수 원을 응원하는 그 모두가 그랑블루’라는 모토 아래 모 든 관중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는 치어리더를 다시 부활시켜 일반 관중의 응원을 유 도하고 있다. 빅버드를 한 번이라도 찾아본 팬이라면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에 맞춰 장엄한 음악과 함께 선 수를 소개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그랑블루는 서로의 친목을 다지고 사회봉사 및 수원시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청백전 캠프’와 ‘나눔 의 행사’라는 시간을 마련했다. 가끔 수원 선수들이 직 접 행사에 찾아와 서포터스와 친 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김일두(31) 그랑블루 의장은 “항 상 우리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K-리그 응원문화를 선 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온라인 홈페이지 가입을 제외하면 별도의 가입비· 연회비 등이 존재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서포터스가 될 수 있다.
PC통신 하이텔서 시작 프랑스월드컵 이후 본격 활동 K-리그 서포터스는 90년대 중반 PC통신 하이텔을 통 해 시작됐다. 당시 연고지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만큼 하이텔을 통해 모인 몇몇 사람이 함께 동대문운동장 에서 단체관람을 하게 된 게 시초다. 첫 시작은 미미했 지만 이런 활동을 계기로 점차 규모가 확대돼 나갔다. 95년에는 유공과 포항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 다. 유공은 구단이 서포터스에 호의적이었고 부천을 연고로 삼으며 수도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사 령탑을 맡았던 니폼니시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매력을 느낀 팬들도 상당수였다. 허정무 감독을 필두로 황선 홍·홍명보·라데를 보유한 포항 역시 젊은 팬들의 호응 을 받기에 충분했다. 두 구단을 중심으로 서포터스 모 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가지를 치기 시작한 것은 96년부터다. 96년 프로축구에 뛰어든 수원 삼성이 서포터스 활동 에 열의를 보였다. 구단의 행정력과 더불어 뛰어난 선 수들을 영입하면서 팬층을 확장했다. 수원 서포터스가 활발히 활동하면서 여러 구단의 서포터스가 덩달아 생기게 됐다. 당시 프로축구연맹에서 연고지 정착에 힘을 쏟으면서 서포터스도 지역 중심으로 발전하는 토
윗옷을 벗어던진 포항 서포터스 ‘네오 마린스’의 모습.
성남 서포터스 ‘천마불사’(왼쪽)와 전북 서포터스 ‘매드 그린 보이스’가 깃발과 대형 통천을 이용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제14413호 40판
[중앙포토]
대가 마련됐다. 당시 8개 구단이 하이텔을 중심으로 서 포터스를 탄생시켰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로는 프로축구가 큰 인기를 얻어 10개 전 구단에 서포터스가 형성됐다. 2002년 월 드컵을 계기로 서포터스 회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정점에 올랐다. 이후로는 서포터스 회원 수가 현상 유 지 혹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월드컵 효과를 통해 반짝하던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고 우수 선수들이 해외로 빠져나간 게 컸다.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서포터스는 2009년 K-리그 서 포터스 연합(KSU)을 통해 하나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연고지 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서울(안양→ 서울), 제주(부천→제주)와 개별적 사정으로 빠진 포항 을 제외한 13개 구단 서포터스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 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K-리그 현안과 서포 터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대전 서포터스 ‘퍼플크루’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 선규(41) KSU 부대표는 “지금은 한참 인원이 많았던 2000년대 중반에 비하면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 과 수원 정도가 어느 정도 인원을 유지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구단과 연맹이 좀 더 서포터스에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는 “구단과 연맹이 이벤트성 행사를 할 때도 서포터 스의 의견을 경청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