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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6월 8일 수요일
날씨 서귀포
-이홍섭(1965~)
울지 마세요 돌아갈 곳이 있겠지요
오늘
당신이라고
최고 20
돌아갈 곳이 없겠어요 구멍 숭숭 뚫린 담벼락을 더듬으며
대체로 맑음
최저 12
몰래 울고 있는 당신, 머리채 잡힌 야자수처럼 엉엉 울고 있는 당신
목요일
섬 속에 숨은 당신
19/12
섬 밖으로 떠도는 당신 울지 마세요 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 당신이라고
금요일
돌아갈 곳이 없겠어요
19/12
---------------------------------------------------------------------------------맨 처음 만난 당신은 잔잔한 물살 같았지. 밀물 때에는 울음이 목울대까지 차올라 삭이며 울고, 썰물 때에는 갯벌에 난 물길처 럼 등을 보이며 울었네. 그 다음 만난 당신은 돌담이거나 야자수 같았어. 구멍 뚫린 담벼락이 담배에 헌 폐 같아서 당신의 울음 에서는 바람소리가 났지. 혹은 집문서 찾는 노름꾼 남편에게 머리끄덩이 잡힌 아낙 같기도 해서 당신의 울음은 절박하고 꿋꿋했 어. 나중에 만난 당신은 섬이었네. 섬처럼 홀로였으므로 당신은 섬 속의 섬이기도 했고 섬 밖의 섬이기도 했네. 제 울음에 흔들 리는 섬, “가도 가도 서쪽인” 그런 섬이었지. 나는 그 ‘서’가 ‘서러울 서’자라고 생각하네. 이제 나는 당신이 파도임을 알았네. 당 신이 곡비(哭婢)처럼 멈추지 않았음을, 한 파도를 다음 파도가 잇듯 당신이 연이어 내게로 오는 것을 알았네.
<권혁웅·시인>
토요일 18/12
A4 전면광고
2011년 6월 8일 수요일
www.joongang.ca
코스피 2099.71(-13.76)
코스닥 472.80 (-3.30)
달러 값(원) 1082.0 (+2.0)
금리(국고채 3년물) 3.52%(-0.05)
A6 E1
금융위 “카드 신규 발급 제한” 업계 “사업하지 말란 거냐” 외형 경쟁 막기 초강력 규제 일주일 단위로 점검키로 앞으로 신용카드사는 카드 발급량 을 마음대로 늘릴 수 없게 된다. 카 드 자산과 마케팅 비용도 일정 수준 이상 늘릴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삼성 ‘장교 공채’
2011년 6월6월 8일 제14425호 40판 2011년 8일수요일 수요일
신용카드사 외형경쟁 차단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전엔 없던 초강력 규제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외형확대 수 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세 지표를 중 점 관리하기로 했다. 카드자산, 신규 카드 발급, 마케팅 비용이 그것이다. 금융 당국은 세 지표에 대한 연간 적정 증가율, 증가액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각 카드사가 가이드라인을 참고 해 연간·월별 목표치를 정하면 금감 원이 이를 일주일 단위로 점검한다. 단순한 목표치가 아니다. 월별 목표 치를 일정 횟수 이상 어기면 금융감 독원이 즉시 특별검사에 나선다. 규 정 위반이 적발되면 일정기간 신규 카드발급 정지, 최고경영자 문책 등
중징계가 내려진다. 금융위는 카드 사가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규모도 제 한키로 했다. 회사채 발행이나 금융 회사 차입으로 조달한 자금이 자기 자본의 몇 배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레버리지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카드사 간 과열 경쟁 조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 는 특별 조치다.
카드 업계는 예상보다 강력한 규 제에 당황하는 분위기다. 익명을 원 한 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을 규 제하는 건 예금을 받지 못하는 카드 업의 특성을 무시한 것”이라며 “카 드업을 하지 말라는 거나 마찬가지” 라고 지적했다. 후발 업체일수록 반 발이 거세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세계적 석학 헤르만 지몬 - 조지 화이트사이즈, 한국 기업 성장전략을 논하다
13년 만에 부활 이달 중 200명 채용 삼성그룹이 13년 만에 군 장교 출신 공채를 부활시켰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 전기 등 14개 계열사는 지난달 초 학 군사관후보생(ROTC)과 학사장교, 육사 출신 장교에 대한 별도 공채를 시작했다. 현재 면접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채 용 예정 인원은 200여 명으로 올해 삼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 예정 인원 (9000명)의 약 2%다. 연봉 등 대우 는 일반 대졸 군필자와 같다. 삼성 측은 “ROTC 등의 경우 전역 이 매년 6월이어서 3월과 9월에 하 는 그룹 대졸 공채 때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장교 출신은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다는 장 점도 있어 전역 시기에 맞춰 별도 공 채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 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을 계기로 젊은 세대의 애국심이 높 아진 것도 장교 출신 별도 채용을 부 활시키는 계기가 됐다. 삼성은 1998년까지 장교 별도 채 용을 했으나 외환위기로 청년 취업 난이 심각해지면서 특혜 논란에 휘 말려 폐지했다. 현재 신세계·CJ 등 이 매년 전역 장교 별도 공채를 하고 있다. 권혁주 기자 woongjoo@joongang.co.kr
조지 화이트사이즈 하버드대 명예교수와 황창규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헤르만 지몬 독일 마인츠대 교수(왼쪽부터)가 한국의 성장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도훈 기자
“노키아 - 핀란드 동반 추락 한국도 남 일 아니다” “노키아를 봐라. 노키아가 흔들리니 핀란드가 흔들린다. 노키아는 핀란 드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했다. 나 라 경제가 소수의 대기업에 기대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독일의 경영 석학 헤르만 지몬 마 인츠대 교수가 노키아를 예로 들며 “한국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선 중간 규모의 글로벌 기업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몬 교 수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 티넨탈호텔에서 황창규 지식경제부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과 세
계적 화학자인 조지 화이트사이즈 하버드대 명예교수를 만나 좌담을 했다. 두 교수는 R&D 전략기획단 이 주최한 ‘글로벌 R&D 포럼 2011’ 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들은 황 단장 의 사회로 한국 기업의 성장 전략을 토론했다. ^황창규=요즘 한국에선 대기업 과 중소 기업의 동반성장이 큰 화두 다. 어떻게 하면 큰 기업과 작은 기 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을까. ^헤르만 지몬=한국 대학생은 대기업 취업을 굉장히 선호한다
소수 대기업에 기대면 위험 중간급 글로벌 기업 키워야 삼성·현대차 주력산업 한계 미래 동력 발굴 서둘러라 고 들었다. 한 교수가 “대기업에 합 격한 학생이 창업을 하려고 한다 면 적극적으로 말릴 거다”라고 하 더라. 이런 환경에선 강한 중소기업 이 나오기가 어렵다. ‘기업가 정신 (Entrepreneurship)’이 필요하다.
최근 어느 교수한테 들었는데 미국 MIT 졸업생 11만 명 중 2만6000명 정도가 창업했다고 한다. ^조지 화이트사이즈=미국에선 젊은이가 창업했다 실패하면 이를 성공이라고 본다. 그만큼의 경험을 얻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두 번 실패한 뒤엔 대체로 성공하는 이가 많다. ^황=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도 한국의 숙제다. 조언을 부탁 한다. ^화이트 사이즈=한 국 기업들
은 미래에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지 를 질문해야 한다. 삼성의 주력 산 업은 디스플레이·휴대전화 제조업,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제조업이다. 이 산업들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것 같나. 한계가 있다. 미국은 페이 스북 같은 소셜 엔지니어링(social engineering)과 첨단 제약산업, 우 주 산업 등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E9면으로 이어집니다
A7 12 “전두환에게 굽실거릴 수 없다” 노태우의 총리 제의 거절 김준엽 1920~2011 2011년 6월 8일 수요일
2011년 6월 8일 수요일 김준엽 1920~2011
<1988년 대통령 당선자 시절>
한국 현대사 ‘꼿꼿한 지성’ 김준엽
일제강점기 학병(學兵) 탈출 1호, 이범석 장 군의 부관으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 던 투사, 해방 후 1세대 중국학·공산주의 전 문가, 역사학자, 대학총장…. 예사롭지 않은 삶이었음을 일러주는 이력인데, 그 모든 화 려한 호칭과 수식어보다 ‘지성의 절개’라는 담백한 표현이 잘 어울렸던 사람-. ‘영원한 광복군’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만 90세 일기는 파란만장했지만 소박했다. 고인은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라” 는 좌우명처럼 살다 갔다. 후학들에게 이 런 말도 남겼다. “‘역사의 신’을 믿으라. 정 의와 선과 진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제14425호 43판
1985년 2월 고려대 졸업식 풍경은 아주 예 외적이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총장 사퇴 를 반대하는 시위 속에 식이 진행됐다. 82 년 고대 총장이 된 고인은 정권에 고분고분 하지 않았다. 80년 광주 민주화운동 이후 대학가 데모가 끊이지 않던 시절이다. 데모 주동자를 징계하라는 압력에 그는 “내가 그만두겠다”고 버텼다. “김준엽 총장 사퇴 반대” 시위가 1개월 넘게 이어졌다. ‘총장 사퇴하라’는 시위에 익숙한 한국 현대사에서 그는 매우 예외적 존재였다. 그 시절 대학을 다닌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김준엽 총장이 받은 많은 훈장 중 최고의 영예로운 훈장”이라고 기억했다. 격동의 20세기를 온몸으로 부딪쳐 온 고인 의 일생엔 두 차례 결정적 선택의 순간이 있 었다. 1944년 일본 게이오(慶應)대 사학과에 서 유학하던 21세의 청년 김준엽은 학병으로 강제 징집당했다가 탈출하는 모험을 감행한 다. 첫 번째 선택이었다. 회고록 장정(長征) (전5권·나남)에서 그는 “목숨을 건 탈출”이 었다고 술회했다. 일본군 탈출 후 중국 유격 대에 들어가 항일투쟁을 하다가 다시 6000 ㎞를 걸어 충칭(重慶)의 우리 임시정부에 참 여하는 과정은 대하드라마 그 자체다. 광복군 마지막 세대인 그는 한·미 합동 군사작전을 위한 특수훈련까지 받은 정예 독립투사였다. 미 전략사무국(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 특별훈련을 받고 국 내 지하공작원으로 진입을 준비하던 중 일 본의 항복을 맞이했다. 해방 후 백범 김구는 그에게 함께 나라를 위해 일하자고 했다.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뒤로 하고 그는 학자의 길을 걷는다. 초대 내각 총리를 지낸 이범석 장군의 영입 제의 도 거절했다. 두 번째 선택이었다. 고인은 정치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현대 중국과 공산권을 연구한 1세대 학자로 서 큰 업적을 남겼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 구소를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키워냈다. 한 국공산주의운동사 중국공산당사 중국 최근세사 등을 펴냈다. 85년 고려대 총장직을 그만뒀지만 그에 겐 ‘영원한 총장’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녔
다. 유혹은 많았으나 다른 길을 걷지 않았 기 때문이다. 그를 ‘지조(志操)의 선비’로 기억하게 하는 이유다. 88년 1월 대통령 당선자 노태우는 궁정동 안가로 김준엽을 초빙해 국무총리직을 제안 한다. 그날의 대화를 일기장에 이렇게 적어 놓았다(장정 4권 참조). “첫째, 노태우 당선 자를 두 번 만난 일은 있지만 잘 모른다. 덮어 놓고 중책을 맡는 풍토는 고쳐져야 한다. 둘
영원한 광복군
일제 학병으로 끌려갔다 탈출 광복군 들어가 무장독립운동 영원한 지성
민주화 시위학생 징계 요구 거부 5공에 맞서다 고대 총장 쫓겨나 영원한 야인(野人)
정권마다 “고위직 맡아달라” 7차례 제의받았지만 모두 고사 영원한 학자
현대중국·공산주의 연구 1세대
일제 강점 말기인 1945년 국내 진입작전을 준비하던 세 사람의 광복군 노능서·김준엽·장준하(왼쪽부터). 김 준엽은 해방 이후 ‘사상계’ 발행인으로 유명해진 장준하에 대해 “학병 탈출 이후 중국 유격대 시절부터 가
중국에 한국학연구소 11개 설립
장 가까운 동지로서 함께 지냈다”며 “회고록 장정은 장준하와의 연인과 같은 우정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째, 국정자문회의 의장을 맡게 되는 전두환 씨에게 총리로서 내 머리가 100개 있어도 고 개를 숙일 수 없다. 이건 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내가 전씨 앞에서 굽실거리는 모양 을 TV를 통해 보는 국민들, 특히 젊은층들 은 실망할 것이다. 셋째, 나는 지난 대선 때 야당 후보자를 찍었다. 넷째, 나는 교육자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외치다 투옥된 많은 학 생이 아직도 감옥에 있다. 제자가 감옥에 있 는데, 스승이라는 자가 어떻게 그 정부의 총 리가 될 수 있겠는가. 다섯째, 지식인들이 벼 슬이라면 굽실굽실하는 풍토를 고쳐야 한다.
좀 건방진 말이긴 하나, 나 하나만이라도 그 렇지 않다는 증명을 보여줘야겠다.” 그는 평생 고위 공직을 제의받았다. 초대 총리 이범석 장군의 영입 제의→4·19 혁명 후 장면 내각의 주일대사 제의→5·16 후 김종필 의 공화당 사무총장 제의→1974년 대통령 박 정희의 통일원 장관 제의→노태우 대통령의 총리직 제의→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의 총리 직 제의 등이다. 모두 거절했다. 총장 퇴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회고록 집필이었다. 44∼45년 풍찬노숙(風餐露宿)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광경을 지켜
본 그는 그 시절에 대한 기록(장정의 1, 2 권 ‘나의 광복군 시절’)을 남기는 일을 자신 의 임무로 여겼다. 88년 이후엔 사회과학원을 설립해 한·중 우호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베이징(北京) 대를 비롯해 중국의 11개 대학에 한국학연 구소를 세웠다. 중국 교육부로부터 문화훈 장에 해당하는 ‘중국어언문화우의장(中國 語言文化友誼奬)’을 받았다. 92년 한·중 수 교 이후 한국인이 중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는 그가 처음이었다.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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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1년 6월2011년 8일 수요일 6월 8일 수요일
“남측과 상종 않겠다” 직후 북, 미사일 쐈다
A9 3
종합종합
2011년 6월 8일 수요일 2011년 6월 8일 수요일
잡스의 세 번째 매직 아이클라우드 ‘IT 영혼’을 자유롭게 하다 <iCloud·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거대한 DB>
북한이 지난주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정 부 고위 당국자(외교안보)는 “북한이 지 난주 중반 서해 쪽으로 사거리 100~110㎞ 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했다”며 “기 존 KN-02 지대지 미사일을 개량한 지대 공 KN-06 미사일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미사 일 발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항행경보를 내려 자국 어선 들을 대피시켰던 것으로 알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그러 나 구체적 발 사 일시와 장 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북한 지대지 미사일 KN-02. 은 서해의 경 북한은 이 미사일을 개량해 우 평북 철산 반도 쪽 에 서 KN-06을 만들었다.
단거리 미사일 발사훈련을 해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009년 10월 동 해 쪽에서 5발의 KN-02 지대지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지 1년7개월여 만이다. 특 히 이번 발사는 지난달 말 이후 북한이
2009년 이후 1년7개월 만에 사거리 100~110 지대공 KN-06 지난주 서해상 발사 원점타격용 F-15K 겨냥한 듯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 서 실시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은 지 난달 30일 일부 예비군 부대에서 ‘김정일 부자 표적지’를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남측과 상종 않겠다며 군사적 보 복을 언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의 미사일 발사는 예비군 표적지 내용이
알려지기 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북한의 최근 군사적 위협과의 연 관성이 있는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 는 KN-06 미사일은 지대공 미사일이어 서 군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북한 이 우리 공군 전투기를 위협하기 위해 지 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시 F-15K와 KF-16 등 공군기들을 동원 해 공격 원점을 정밀 타격하겠다는 입장 이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연평도 공격 이후 SA-2 지대공 미사일을 전방 지역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자료나 소프트웨어를 개별 PC가 아닌 대형 데이터센터에 저장해 뒀다가 필요 한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꺼내 쓰는 서비스. PC 와 스마트폰 같은 개별 기기는 ‘깡통’처럼 단순 기능만 수행하고 데이터센터가 ‘알맹이’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저장장치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인터넷 연결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각종 기기 로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전 과정이 마치 구 름(cloud) 속에 숨은 것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PC의 아버지’ PC시대 종식 선언 애플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세 번째 승부수를 던졌다. “세상이 또 달라진다”며 내놓 은 ‘아이클라우드’다. 앱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마켓 장악, 아이폰·아이패드를 통한 모바일 기 기 시장 장악에 이은 도전이다. 6일(현지시간) 미 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된 애플 개발자회의 (WWDC). 잡스는 아이클라우드를 처음 공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애플 기기로든 사용자가 보유 한 콘텐트와 소프트웨어(SW)를 마음껏 꺼내 쓰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무대 위 ‘잡스의 마법’ 2시간
음악사진문서영화전자책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KN-06 미사일=북한이 보유 중 인 지대지 미사일 KN-02를 지대 공으로 개량한 미사일. 고도 20㎞ 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수평 발사 시 사 거리는 100㎞ 이상으로 추정된다.
6일(현지시간)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이른 새벽부터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 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 10시. 느 닷없이 제임스 브라운의 히트곡 ‘아이 필 굿(I feel good)’이 흘러나오며 예의 그 청바지와 검 은색 티셔츠를 입은 잡스가 무대로 걸어 나왔 다. 지난 1월 병가를 낸 이후 공식행사에 모습 을 드러낸 것은 올 3월 아이패드2 발표회 이후 두 번째다. 참석자 5200여 명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잡스는 “(나도) 기분이 좋다”는 말로 행사를 시작했다. 한 관객이 “사랑한다”고 외 치자 잡스는 “그런 마음이 도움이 된다”며 감 사를 표하기도 했다. 예전보다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프레젠테이 션의 귀재’라는 명성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일 반인에게 생소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개념 을 명쾌한 단어와 이미지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잡스가 아이클라우드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이미지는 클라우드를 상징하는 구름 아이콘과
아이폰패드로 언제 어디서나 꺼내써 고 저장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게다가 무료다. 잡스는 “지난 10년간 디지털 생활의 핵심은 PC 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콘텐트를 여러 기기에 나 눠 갖고 다니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입을 열 었다. 여기저기 분산된 음악·사진·동영상·문서들 을 한곳에 모으느라 “미칠 지경이 됐다”는 것이 다. 그는 아이클라우드가 해결책이라고 했다. 사 용자가 가진 모든 콘텐트를 미리 등록한 최대 10 개 기기에 와이파이(무선인터넷)로 자동 업데이 트해준다는 설명이다. PC는 옛 위상을 잃어버린 채 ‘그저 하나의 기기’로 강등될 것이며, 그 역할
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내 다봤다. 매킨토시로 PC시대를 연 장본인이 직접 그 시대의 종언을 고한 셈이다. 잡스는 “하드웨어가 뇌라면 SW는 영혼”이라 는 말도 했다. 아이클라우드에선 문서작성 도구 같은 SW도 자유자재로 꺼내 쓸 수 있다. 공간을 넘어선 발상이다. 클라우드가 곧 ‘공간을 초월한 영혼의 공유처’인 셈이다. 사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원조는 구글 이다. e-메일 서비스인 ‘G메일’이나 캘린더(일정 표), 각종 문서작성 SW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 비스한 지 오래다. 매초 쏟아지는 엄청난 데이터 를 처리하는 데에도 이를 활용한다. 세계 36곳에 있는 거대 데이터센터의 처리 용량을 필요에 따 라 자유자재로 합치고 분산한다. 에릭 슈밋 회장 은 “손가락 하나만 까딱하면 세상 모든 정보를 얻 을 수 있는 세상을 (구글의) 클라우드가 열어줄 것”이라고 호언한 바 있다. 최근엔 ‘최초의 클라 우드 컴퓨팅 컴퓨터’라 할 만한 ‘크롬 노트북’을 내놨다. 이 기기엔 비싸고 부피도 큰 중앙처리장 치(CPU)가 없다. 8초 만에 부팅이 가능하다. 사 용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에 자료를 저장하고 필 요한 정보기술(IT) 자원도 거기서 공급받는다. 온라인 음악·영화 서비스도 곧 시작한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역시 클라 우드 컴퓨팅 선두기업이다. 이미 4년 전 세계 각 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각종 문서작 업이나 파일 저장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 다. 최근엔 음악서비스도 내놨다.
제프 베조스 CEO는 “클라우드가 조만간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만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브 발머 CEO는 아예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올인했다”는 발 언까지 했다. 직원의 90%가 클라우드 전문인력 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SW 판매사인 MS마 저 그와 정반대로 ‘SW를 빌려주는’ 비즈니스 모 델인 클라우드 컴퓨팅에 미래를 건 것이다. 이런 시장 선두기업들이 아이클라우드에 긴장 하는 건 애플 생태계의 가공할 잠재력과 파괴력 때문이다. 애플은 이미 아이튠스를 통해 음악·영
IT 영웅들 ‘구름 위 혈투’ 예고
시장 선점한 구글·아마존·MS ‘애플 생태계’ 독점력에 긴장 화 같은 콘텐트 업계와 오랜 동반자 관계를 유지 해왔다. 반면 구글·아마존은 아직 단 한 곳의 대 형 음반사와도 저작권 계약을 맺지 못했다. 아울 러 세계 아이폰 사용자는 1억 명, 앱스토어와 아 이튠스 사용자는 2억 명에 이른다. 아이클라우드 는 이들이 다른 회사 기기나 서비스로 옮겨가지 못하는 ‘가두리’ 역할을 하리란 전망이다. 잡스의 승부사적 기질에 구글을 비롯한 경쟁 사 CEO들의 간담이 서늘해졌을 터. IT 영웅들의 ‘구름 위 혈투’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windy@joongang.co.kr
세계 IT 대기업 총수들 클라우드 말말말
스티브 발머 MS CEO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올인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클라우드가 우리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만큼 커질 것”
에릭 슈밋 구글 회장
“클라우드 컴퓨팅은 주머니에 수퍼 컴퓨터를 넣고 다니는 것과 같아.”
‘I feel good’ 음악 맞춰 더 야윈 모습 등장 카카오톡같은 무료문자
이곳이 IT 영혼의 공유처 뒷짐을 지고 대형 스크린
↘ 있는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였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애
앞을 거니는 스티브 잡스. 이번엔 무얼로 세상을 놀라게 할
플 개발자회의에서 그는 “세상이 또 달라진다”고 선언했다. 잡스 뒤로 보이는 화면은 노스캐롤라
까 봤더니 바로 소프트웨어를 자유자재로 꺼내 쓸 수 ↗
이나에 있는 애플 전용 데이터센터. 만드는 데 5억 달러가 들었다.
삼성, 하반기 폰·PC·
TV 묶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급성장 바빠진 국내 업체들
↘ 특히 삼성전자 움직임이 주목
[신화통신=연합뉴스]
올가을부터 서비스 “구글은 이렇게 못한다” 경쟁사 흠집내기 여전 그 밑에 나열된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터치· 맥, 다섯 가지가 전부였다. 그는 또 발표 중간중간 “한 가지 더(One more thing)” “여기서 멈출 순 없다(We couldn’t stop there)”는 말로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노련함을 과시했다. 2008년 자신이 시작했던 첫 클라우드 서비스 ‘모바일 미’에 대해서는 “모바 일 미의 연락처·일정·메일 앱들을 모두 치워버렸 다(threw away)”고 혹평하며, “아이클라우드는 이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 만든 결과 물”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사에 대한 견제도 빼 놓지 않았다. 애플의 음악 서비스를 설명하면서 “경쟁사들은 이렇게 못한다” “구글 뮤직을 함정 에 빠뜨릴 수 있다”고 장담했다. 잡스가 발표를 마치자 ‘I feel good’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고, 그는 무대에서 퇴장했다. 잡 스와 애플의 정확성과 치밀함을 그대로 보여주 듯 시계는 정확히 낮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선 아이클라우드뿐 아니라 새로 운 운영체제(OS) ‘iOS 5’ 및 맥 컴퓨터용 OS ‘라이언’도 발표됐다. iOS 5는 올가을부터 아 이폰3GS·아이폰4와 아이패드1, 2 및 아이팟터 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운영체제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이용자들이 무료문자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메시지 기능이 추가된다. 국내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톡 같은 서비스다. 잡스가 통신사 영역 인 무료문자 서비스까지 들고 나오면서 전 세계 통신사들은 “방어할 수단이 없다”며 매출 감 소에 비상이 걸렸다. 박혜민 기자 acirfa@joongang.co.kr, [연합뉴스] 제1442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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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 장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시장규모가 올해 1604억원에서 2014년 4985억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들은 클라우드를 ‘핫 키워드’로 삼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4월 회장 직속으로 ‘클라우드 추진본 부’를 신설했고, 지난달에는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700 억원 규모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경기도 수원 에 ‘삼성 SDS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를 가동시켰고, LG CNS와 SK C&C 도 관련 경험을 쌓고 있다. ↗
된다. 올 하반기 스마트폰·태블릿PC· 스마트TV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모든 디지털 기기를 하나로 묶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현재는 저장공간 제공 수준 3년 후 4985억원 시장 예상 SK·LG·KT도 개발 나서 다. 이와 관련,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 장은 올 1월 “전자산업의 스마트화, 모바일화, 그리고 클라우드화와 이에 따른 사업 재편은 삼성전자의 핵심 역량들을 발휘할 수 있는 도약 기회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지난달 방통위·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를 중심으로 앞으로 5년 내 클라우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클 라우드 컴퓨팅 확산 및 경쟁력 강화 전 략’을 발표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경쟁력은 글로 벌 기업에 비해 미흡한 수준이다. 현재 까진 인터넷상에 단순 저장공간을 제 공하는 걸음마 단계다. 전주용 정보통 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구글이나 아마존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실패를 거 듭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반면 현재 국 내 기업은 기술적인 부분이나 시장 규 모 면에서 글로벌 기업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
40판 제14425호
A10 6 황우여의 반값 등록금에 초조했나 손학규 더 깎겠다 종합 한국
수요일 2011년2011년 6월 6월 8일8일 수요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내년(2012년) 신 학기부터는 (반값 등록금을) 전면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례적으 로 김진표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책회 의에 참석해서다. 당 대표는 통상 원내대책회 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손 대표는 “재정 지원으로 등록금 인하가 가능한 국공립 대학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사립 대학교의 경우 엔 “재단 적립금을 활용하고, 정부의 재정 지 원 확대와 대학 구조조정 등을 통해 등록금 인하를 유도할 것”이라고 방법을 제시했다. 그 는 “지난 1월 민주당이 발표한 반값 등록금 정 책은 주로 소득 5분의 2 이하(가구당 소득 하 위 40%) 가구 학생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지금 고통을 겪는 대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대책 으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 주당은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올해) 하반 기부터 부분적으로라도 실현될 수 있도록 대 책을 전면 재검토해서 국민에게 새로운 대안 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6일 저녁 서울 종로구 KT올레스퀘어 앞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이행 촉구 촛 불문화제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반값 등록금 내년 전면 시행
대학생 집회 다녀온 뒤 정책 전환 당내에선 포퓰리즘 지적도 민주당 원래 방안은
소득 하위 50% 이하 대상 2013년부터 단계적 지원 전날 밤 그는 광화문 KT 본사 앞에서 열 린 ‘반값 등록금 대학생 촛불집회’에 참석해 “(기존의) 민주당안도 부족한 것 같다. 7월에 보편적 복지안의 하나로 반값 등록금에 대한 진전된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정책 변경을 예고했었다. 올 1월 공개된 민주당의 반값 등록금 방안 은 소득의 5분위 이하(소득 하위 50% 이하) 대학생을 상대로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 주거 나 감경해 주는 방안이 골자였다. 시기도 2013
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 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7일 손 대표는 반값 등록금 도입 시기를 내년으로 앞당기고, 등록 금 인하의 혜택을 중산층 대학생으로도 확대 하겠다는 취지를 밝힌 것이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당 이 이미 발표한 방안대로 하더라도 3조2000 억원이 필요하고 그 재원도 어떻게 조달해야 할지 막연한 상황에서 지원 대상을 더 넓히 면 실현 가능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며 “손 대표가 대학생 촛불집회를 다녀온 뒤 정책 을 전환한 것도 ‘포퓰리즘’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당내에선 “좀 더 시간을 두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만들어 반값 등록 금 확대안을 밝혔어야 했는데 반값 등록금 이슈를 한나라당에서 치고나가고, 당내에선 ‘무상등록금’과 같은 강경파의 목소리가 나 오니 손 대표가 좀 서두른 것 같은 느낌”이 라는 말이 나왔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박근혜 “동생이 아니라 했으니 끝난 것 아닌가” 박지만-신삼길 의혹 관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7일 동생인 박지 만 ㈜EG 회장과 신삼길(구속기소) 삼화저축 은행 명예회장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 해 “본인(박지만 회장)이 아니라고 했으니 그 러면 끝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국회 본회 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한 것이다. 기자들이 “야당의 의혹 제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전 대 표는 “보도 안 보셨느냐. 누구보다 본인(박 회 장)이 제일 정확하게 알지 않겠느냐. 본인은 이미 언급했다”고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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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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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중수부 폐지 여부, 행정부에 맡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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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도 폐지 반대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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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2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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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해명 믿는다”
박 회장은 6일 가까이 지내온 친박근혜계 의 원을 통해 “(신 명예회장과는) 친구 이상도 이 하도 아니다. 로비고 무엇이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왜 (언론에) 그렇게 나오느냐”고 불만 을 나타냈다. <본지 6월 7일자 22면> 기자들이 “박 회장의 해명을 믿는다는 말씀이냐”고 하 자 박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 앞서 3일 민 주당 홍영표 의원은 “(불법 대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 명예회장은 박지만씨, 정진석 청와 대 정무수석과 아주 긴밀한 관계”라고 주장했 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6일 “박지만 씨와 (삼화저축은행의 고문변호사를 맡았던) 부인 서향희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져 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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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 원회의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추진과 관련, “중수부를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는 행정부 내 부 조직에 관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정 태근 의원이 중수부 폐지에 반발하는 검찰을 비판하자 “국회에서 그런 부분까지 세세히 챙 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 (중수부 폐지 여부는) 행정부에 맡겨줬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검찰은 센 데는 피하 고, 쉬운 곳만 북 치고 꽹과리 치고 난리 치 다가 사건도 (수사) 제대로 못하는 당나라 군 대”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 총리는 “‘중수 부가 없어지면 ‘거악(巨惡)에 손을 못 댄다’ 는 검찰의 주장도 과장이지만, 국회 논의에서 처럼 ‘중수부가 폐지되면 검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비약”이라고 맞섰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김황식 총리가 정면 반
발한 데 이어 한나라당 내에서 중수부 폐지안 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커졌다. 한나라당 박 준선 의원 등 49명은 이날 황우여 원내대표에 게 중수부 폐지를 다루는 의원총회 소집 요구 서를 제출했다. 한나라당 법사위원 9명 가운 데 박 의원을 포함해 과반인 5명이 중수부 폐 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중수부 폐지 에 반대하는 청와대를 겨냥해 “검찰과 청와대 가 야합했다”고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민주 당 최영희 의원은 “청와대가 (6일 중수부 폐 지와 관련) 검찰의 손을 들어준 것은 저축은 행 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은진수 전 감사 위원 등 현 정부 실세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 라며 “국민은 ‘이번에도 살아 있는 권력에 대 한 수사는 물 건너갔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만약 청와대 와의 관계 때문에 여당이 흔들리면 국민적 심 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궁욱 기자 periodist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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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1년 6월 8일 수요일 국제
A11
2011년 6월 8일 수요일
“나는 무죄” <Not guilty>
스트로스칸, 혐의 전면부인 “여종업원과 합의된 성관계”
보고서는 군이 사이버 공격을 우려하는 이유에 대해 “전장(戰場)에서의 사이버 공 격은 감시장비와 정보를 그릇된 방향으로 유도해 병력의 안전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09년 이라크에서 미 무인항공기(드론)의 영상 정보가 26달러 의 값싼 (해킹) 소프트웨어에 의해 고스란 히 노출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CNAS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으로 백악관 주도의 통합적 기구 마련과 강력한 선언적 정책 공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공조 등을 제안했다. 특히 “필요할 경우 (해 킹과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과 러시아에 대해 보다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Dominique StraussKahn사진) 전 국제통 화기금(IMF) 총재가 6 일(현지시간)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서 자신에게 적용된 7가지 혐의에 대해 유 죄를 인정하는지 묻는 판사의 질문에 “무죄 (Not guilty)”라고 짧게 답했다고 AP통신 을 비롯한 현지 언론이 전했다. 첫 공판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600만 달러(약 65억원)에 달하는 현금과 채권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스트로스칸은 이날 2주일 만에 짙은 색 정장을 차려입고 법원에 출두했다. 프랑스에서 전직 TV 앵 커였던 부인 안 생클레르가 법원까지 동행 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검찰 측이 제시한 모 든 증거 자료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여 달라고 요구하는 요청서를 재판부에 냈다. 스트로스칸은 지난달 14일 맨해튼의 소 피텔호텔 객실에서 아프리카계 이민자인 32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뉴욕 JFK공항에서 체포됐다. 스트로스칸 측은 이번 사건이 호텔 여종업원과의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의 변호인 중 한 명인 벤저민 브래프만은 “사 건 관련 증거를 면밀하게 따져 보면 이번 사 건에 강압적 요소가 없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로스칸이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부인함에 따라 이번 재판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뉴욕 타임스(NYT)는 분석했다. 성폭행 사건은 법원이 처벌을 깎 아 주는 대신 가해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피 해자와 합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IMF 총재를 지낸 데다 프랑스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 꼽혔던 스트로스칸으로선 범죄 행위를 부분적으 로나마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jwkim@joongang.co.kr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미 애리조나뉴멕시코주 산불 확산 6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루나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하늘을 시커멓게 뒤덮은 가운데 한 주민이 산악용 4륜차(ATV)를 타고 주변 도로를 지나가고 있 다. 지난주 애리조나주 동부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이웃 뉴멕시코주까지 번졌다. 산불로 서울 면적의 1.3배인 780㎢가 불에 탔으며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루나 AP=연합뉴스]
한달 18억회 미 국가기관 사이버 공격 받는다 약 18억 회의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일 부 사이버 공격은 공개된 네트워크뿐 아니 라 기밀 네트워크까지 침투해 비밀 정보를 빼 가려 했다. 지난달 2일 오사마 빈 라덴
다. 알렉산더 사령관은 “미군은 매일 수백만 회에 달하는 다양하고 정교한 수법의 사이 버 공격과 침입에 직면해 있다”며 “각종 미 군 전산망의 경우 매 시간 약 25만 회에 걸 쳐 샅샅이 검색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 엄 린(William Lynn) 국방부 부장관은 “스
스파이 침투보다 비용 적어
미군 무인항공기 영상 정보
빈 라덴 사살 이후 급증 추세
26달러 해킹 SW에 뚫리기도
(Osama bin Laden) 사살 이후 사이버 공 격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미 사이버사령부 키스 알렉산 더(Keith Alexander) 사령관(대장) 등의 최 근 의회 청문회 비공개 증언 내용도 공개했
파이를 침투시키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사이버 간첩 행위’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100개 가 넘는 정보기관과 군 당국이 미 국가 전산 망 침입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신미국안보센터 보고서 ‘사이버 아마겟돈’ 대책 촉구 미국 국가기관 전산망이 한 달에 약 18억 회 에 달하는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이버 아마겟돈(대전 쟁)’을 막기 위해서는 백악관이 앞장서 대 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신미국안보센터(CNAS)는 200여 명의 미국 정부와 군 당국자, 학계와 업계 전문 가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실태를 분석한 ‘미국의 사이버 미래’ 보고 서를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AS 는 미 국무부 커트 캠벨(Kurt Campbell) 동아태 차관보가 창립을 주도한 안보 분야 전문 싱크탱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의회 를 포함한 주요 연방기관 전산망이 한 달에
제1442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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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8일 수요일
부동산 2011년 6월 8일 수요일
이번주 우리 지역 부동산 움직임은?
밴쿠버 주택시장 상승세 지속, 리치몬드 단독주택 25.8%
“칠리왁/ 아보츠포드 부동산 동향”
밴쿠버 집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약간 주춤거리던 모습을 보이던 주택시 장은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다시 활 기를 더하는 양상이다.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가 2일 발표 한 5월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 (3377건)은 지난해 (3156건) 보다 7% 늘었 다. 그러나 이는 최근 10년래 5월 평균 거래 량에는 못 미친다. 기록상으로는 2005년과 2006년, 2007년 5월 거래량은 평균 4000건 을 넘었다. 밴쿠버 지역 평균 집값은 주택가격지수기
리치몬드나 밴쿠버 웨스트에서 시작한 중 국인들에 의한 부동산 붐은 아직 전반적으 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은 아 닌 것으로 보인다. 본토에서 온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은 통계상으로나 현 장에서의 체감도로 보아서도 아직 Slow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통계상으로 보면 칠리왁의 4월말 현재 거 래 동향은 단독주택이 거래건수는 12% 감 소, 가격은 9% 하락 타운하우스는 거래건 수가 6% 증가, 가격은 3% 감소 콘도는 거래 건수가 11% 증가, 가격은 14% 감소로 나와 있다. 따라서 이 통계 수치만 놓고 보면 계속 가 격이 하락하는 추세로 알기 쉽다. 하지만 비록 시장이 여전히 Slow하긴 하 지만 경기의 저점은 지난 것으로 현장에서 는 체감이 된다. 그렇다면 이 통계수치는 어떻게 된 것인가? 하고 의문이 들 수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더 낮은 가격대의 집이 많이 팔렸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준(HPI), 6.2% 오른 62만7568달러였다. 주 택유형별 집값 상승률은 단독주택(10%), 타 운하우스(3.5%), 아파트(2.2%) 순이다. (단독주택 89만0833달러, 타운하우스 51만 7787달러, 아파트 40만7419달러) B3면에 이어집니다
이용욱 공인중개사 778-866-9271 lee@sutton.com
연장정부에서 몰기지 비율과 기간을 규제 한다는 방침이후, 요즘 시장의 주 구매 계층 인 First Time Home Buyer들이 조금 더 낮 은 가격대의 집을 사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실제로 동일한 물건의 가격은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는 아주 미약하나마 상승한 것 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대의 타운하우스나 콘도는 비교적 거래가 활발한 편이고 단독 주택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매우 한산한 편 이다. B3면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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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새로운 워터프론트 River District
코퀴틀람/ 포트무디/ 포코 부동산 주간 동향
ParkLane Homes사는 금년 5월 프레이 저 강변의 130에이커 지역에 밴쿠버의 새 로운 대규모 워터프론트 주거단지인 River District의 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개발을 시 작하였습니다. 이 지역은 이전에 East Fraserlands로 불리던 곳으로 밴쿠버 시에서 개발되지 않고 있던 얼마 남지 않은 워터프 론트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River District는 Boundary Road와 Kerr Street 사이 그리고 Marine Way의 남 쪽에 자리잡을 예정이며 개발 사업으로 타 운하우스, 저층 및 고층 아파트의 조화된 건 축과 더불어서 새로운 도시 생활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그 안에 상가, 식당, 편의시설, 학 교, 커뮤니티 센터, 공원 및 강가의 항만시설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ParkLane Homes사는 유명 주택건설사 인 Polygon Homes와 손잡고 그 첫 사업으 로 고급 아파트 단지인 New Water에 대한 분양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New Water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웹사 이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polyhomes.com/newwater River District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주택 및 최적의 환경을 제
지난 한 주는 월말이 겹치면서 매물 변동 이 많았고, 주택가격은 약간 하락하였다. 트라이시티의 지난 주말 현재 총 매물수 는 1,783개로 주택이 707개 콘도가 1,076개 이다. 109개의 매물이 MLS시장에 새롭게 진입하였으며, 빠진 매물도 93개가 되어 평 소보다 2배 이상의 매물 변동이 있었다. 평소보다 매물 유출입이 증가한 이유는 월말까지 리스팅 계약이 되어있는 매물이 많아 월말이 되면서 만기가 된 매물들이 시장에서 크게 유출되었고, 날씨에 영향을 받아 새로 시장에 유입되는 매물도 큰 폭으 로 증가하였다. 콘도의 평균 리스팅 가격은 36만 4천 달 러로 지난주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주택은 89만 6천 달러로 약간 하락하는 모 습을 보였다. 지난주 부동산 주요 뉴스로는 시중은행 이자율이 0.2%가 하락하는 호재가 있었 고, CMHC는 신규건설 규모를 상향 조정 하여 예측하는 청신호를 보냈으며, 에버그 린 라인이 일정보다 늦은 2015년에 완공된 다는 발표가 있었다. 6월초에 발간된 부동 산협회의 월보에 따르면 광역밴쿠버의 부 동산은 전년 동기대비 거래량은 7% 상승
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단지의 계획에 많 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학 교를 걸어 다닐 수 있고, 주민들이 단지 내의 공원 및 오락시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 도록 하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식당과 같은 상가 및 편의시설을 단지 내에 갖추어 모든 연령 층의 사람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River District 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다음 의 웹사이를 참고하시거나 필자에게 문의하 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riverdistrict.ca/ B3면에 이어집니다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 ca
하였고, 가격은 단독주택이 10%, 아파트 가 2.2% 각각 상승하였다.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던 트라 이시티의 콘도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 입 관심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감지된다. 렌트가 가능한 아파트 매물을 찾으러 다니 는 바이어가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은 테넌트가 있는 상황에서 매매되는 건수가 늘고 있다. 아파트와 타운하우스가 시장에서 매매 되는 기간이 오래 걸리면서 매매가 급한 셀 러들의 매물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시 장에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매물들을 찾아 투자 기회를 늘려 가길 바란다.
최재동 리얼터 604-790-1035 jchoi@sutton.com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운집무산(雲集霧散), 구름처럼 모 였다가 안개처럼 흩어진다. 한편으 론 맞는 말이다. 구름은 수증기가 모 여 형성되고, 흩어진 상태가 안개아 닌가. 구름은 햇살을 가리지만, 안개 는 한 자락 햇살에 흔적 없이 사라진 다. 정처 없이 흐르며, 천변만화(千變 萬化)하는 것이 구름의 속성이다. ‘뜬 구름 인생’이란 표현의 연원이다. 기 기묘묘한 형상으로 살다가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추는 게 인생이다. 시인 박 목월도 체념과 달관을 동시에 담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고 노래하지 않았던가. 구름은 차안(此岸)과 피안(彼岸) 의 경계에 머무른다. 수증기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는 고도에서 빙정(氷晶)이 형성된다. 땅 위의 인간에게 영 원으로 통하는 마지막 단계다. 서양에서 ‘클라우드 나 인(Cloud Nine)’이다. 우리나라에선 담배 이름이지만, ‘신곡’을 쓴 단테에게는 천사가 머무르는 ‘제9 하늘’이 다. 소위 정화천(淨化天)으로 성(聖)삼위일체가 사는 ‘제10 하늘’ 바로 아래다. 휴거(携擧)를 꿈꿀 수 없는 인 간에겐 최고의 경지다. 그래서 ‘클라우드 나인’은 영어 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뜻이다. 불교 ‘십지(十 地)’의 구별도 이와 비슷한데, 바로 아래 ‘구지(九地)’는 해탈 직전이다. 모든 행동에서 욕망과 사리사욕이 사라
2011년 6월 8일 수요일
진 상태다.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에 ‘클라 우드’가 화두다. 개인의 컴퓨터나 스 마트폰이 아니라 외부 대용량 서버 에 소프트웨어나 데이터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접속해 쓰는 컴 퓨팅 방식이다. 집적(集積)과 모바 일이란 측면에서 ‘구름’이란 표현이 딱 어울린다. 엊그제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발표했다. 크롬 노트북을 낸 구글과 ‘구름 위의 전쟁’을 예고한 것이다. 그야말로 ‘망(網)-기기(器機)-콘텐 트 사업자’의 솥발 같은 ‘정립(鼎立)’ 이 깨지고 무한경쟁에 든 상황이다. 하지만 ‘구름’은 선과 악의 두 얼굴이 있다. 영어의 ‘구 름 위에서(on a cloud)’는 ‘마약에 취해’란 뜻도 있다. 자칫 편리성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든 것이다. 또 ‘클라 우드 나인’에 비견되는 ‘쌘비구름(적란운)’은 운간방전 (雲間放電)과 대지방전(大地放電)을 거듭한다. 마치 기업끼리, 또 이용자에게 벼락을 퍼붓듯이. 그렇다고 구 름을 피하자니 가뭄이요, 머물자니 폭우에 둑 터진다. ‘운파월래(雲破月來)’를 기다릴 수도 없다. 가벼운 처신 을 뜻하는 ‘번수작운(飜手作雲)’이지만, 지금은 그렇게 라도 토종 ‘구름’이 아쉽다. 박종권 선임기자·논설위원
어나 크 나라 업의 소비 급 로볼 산식 식품 우리 0% 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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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서식 리장 대해
2011년 6월 7일 화요일
외국인 직접투자 줄어드는 까닭
2011년 6월 8일 수요일
코퀴틀람과 버나비 경계에 들어서는 Mosaic개발사의 Georgia 라 등 탁월한 제반 여건을 보유하고 있음에 공권력 투입을 통해 강제 진압된 유성기업 비즈 칼럼 파업 사태에 이어지역에 하루짜리 파업 투쟁을 선 코퀴틀람웨스트 분양되는 Georgia 택한 SC제일은행 사태까지, 한국의 외국인 는 새로이 들어설 에버그린라인 경전철의 역 투자 대중교통, 유치에 있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 세권, 문화와 쇼핑의 요지에 들어 적돼 왔던 강성 노조가 다시 한번 사회경제 서게 된다. 클락 로드(Clark Rd)와 코모레익 적 이슈로 불거지고 애비뉴( Como Lake있다. Ave)가 만나는 코너에 강성콘도로 노조가버나비와 한국 경제 성장을 경계 저해하고 위치한 코퀴틀람 인근 외국인 투자 유치를 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모두를 아우르는 곳이 된다. 지적된 것은 모자익(Mosaic)이 더 이상 어제오늘의코퀴틀람에 일이 아니 개발사인 다. 하지만분양하는 기업의 고유 경영 권한을 침해하 야심차게 프로젝트인 Georgia는 는 무리한 요구와 도를 넘는 수준의 과격한 1베드룸에서 2베드룸까지 다양한 실내구조 노동활동은 계속되고 더욱이 기업방식 현 를 갖추고 있다. 건물의있다. 외관은 조지아 장에서는 복수노조 허용으로 인해 민주노 의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품위를 높 총·한국노총 등 다수 노조를 상대해야 하는 였으며 각 가구에 독특한 현대감각의 디자 이중,최대한 삼중의살려주는 어려움까지 거론되고 있다.것이 인을 구조로 건설되는 이와 같이 경직된 노조 문화 때문에 한 특징이다. 국 노동시장은 억지와 투쟁이 난무한 곳으 자주 비춰져 왔고, 외국 투자자들의 불 A로Plan 2 Bedroom+Workstation 신과 우려를 878 심각하게 SQ FT* 초래해 한국에 투자 하고 있는 기업들조차 떠나게 만들었다. A1 Plan 1 Bedroom+Den+Workstation 한국의 노사관계를 878 SQ FT* 유심히 지켜보는 것 단지 우리 국민, 노조, 경영진, 주주, 고 B은Plan 2 Bedroom+ Workstation+Balcony 객뿐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985 SQ FT* 외국 기업과 앞으로 한국에 투자하려는 전 C Plan 1 Bedroom+ Workstation+Balcony 세계 기업들도 주시하고 있다. 594 SQ FT* 사실 유럽 재정위기, 중동 사태, 동일본 D Plan 1 Bedroom+ Workstation+Balcony 대지진, 중국의 긴축재정, 북한 리스크 등 620 SQ FT*
D1 Plan 1 Bedroom+ Workstation+Balcony 591 SQ FT* F Plan
1 Bedroom+ Den+Balcony
748 SQ FT* G Plan
1 Bedroom+ Workstation+Balcony
730 SQ FT*
특히 최근에 분양하는 콘도로는 보기 드물 게 1베드룸과 작업실을 갖춘 가구의 실내면 김완순 고려대 명예교수· 적이 짜임새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각종 학 경기도 커뮤니티 외국인투자유치자문단 위원장 교, 도서관, 센터와 공원 로히드몰 그리고 스카이트레인과 대중교통이 가깝기 과 같은입주자들은 부정적인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 때문에 최대의 생활편의를 누릴 고, 한국 시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 수 있으며 높은 남향 언덕지대에 위치한변덕 화가 일어나고 있다.일조량을 이는 한국 경 분에 꾸준히 뛰어난 전망과 풍부한 동시에 제 회복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갖추고 있다. 때문이다. 하지만 강성구매자들은 노조 문화가 부동산 투자자들과 주로다시 코퀴 한번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지 않을 틀람과 버나비 출신들이 많지만 다운타운 밴 까 우려된다. 쿠버나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역세 한국의 투자 나타내고 유치 실적은 중국은 권 투자에외국인 많은 관심을 있다고 한다. 물론 아세안에 비해서도 매우 저조한 편이 지금 등록하시기를 원하십니까? 더욱 자세 다. 최근 한국에 실제로 들어온 외국인 직접 한 정보를 원하세요? 투자 규모를 보더라도 2008년 83억8000만 그러시다면 평소 믿고 신뢰하시는 부동산 달러, 2009년 67억3000만 달러, 2010년 리얼터에게 연락하십시오. 무료 조언과54억 따끈 1000만 달러로 매년 줄어들고 있음을 볼 수 따끈한 정보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있다. 결국 한국은 우수한 인력과 기술 인프 감사합니다.
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꺼 리고 있는 시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외자 유치는 일자 리 창출과 국민 경제에 일조한다. 하지만 외 국 기업의 노사관계가 파행으로 치달으면 투자처로서의 가치는 하락하게 될 것이다. 정부는 한국을 투자하기 좋은 나라, 사 업하기 좋은 나라라고 열심히 홍보하지만 현실은 <추천그렇지 매물> 못하다. 기업 경쟁력을 제고 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화를 추 Willoughby Heights $ 623,000 진하는 사측의 시도는 투쟁과 파업 카드를 6929 198A ST, Langley 꺼내든 반대 장벽에 - 2층 +노조의 지하(3,464 sq.ft) 부닥치기 일쑤 였다. 이러한 노조의 강경 - 방 6개, 화장실 3개 1/2.투쟁은 결과적으 로- 여러 외투 기업들이 Lot Sz(Sq Ft): 3,380한국에서 철수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강경 노조들은위치 글로벌 제 - 조용하고 안전한 커뮤니티에 조업체들이 판매조직만 남겨놓고 소리소문 - 야마하(YAMAHA) 스피커를 포함한 미디 없이 한국을 떠난 것이 중국 등의 임금 경 어 허브 Family 룸. 쟁력에 것이라고 - 현재밀려서 지하는 철수한 렌트되고 있음. 주장하고 싶겠지만 실제로는 전투적인 한국의 노동 문화에 손들고 나간 곳이 비일비재하다. 기업이 있어야 노조가 있는 것이며, 기업 이 잘 되어야 노조도 잘 되는 것이다. 말로만 외치는 노사 화합으로는 안 된다. 다 함께 죽 Lotus Chung 자는 식의 과거 투쟁 부동산 방식은 과감히 버려야 로터스 한다. 무질서와 폭력으로 점철된 우리 노동 604-724-7593, 문화가lotusb@sutton.com 성숙하고 선진화돼야 할 때다.
취재일기
최하위직 이직도 낙하산?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하고 청 탁·알선을 금지한다’. 지난 3일 대통령이 주재한 ‘공정사회 추 진회의’에서 확정된 전관예우 근절 종합대 책의 골자다. 낙하산 감사나 사외이사를 차 단함으로써 권력기관과 기업 간의 구조적 유착을 막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저축은행 사태에서 보듯 금융감독원이 나 감사원·국세청 등의 퇴직자들은 ‘경력 세탁’까지 불사해 가며 관련 업계에 ‘영 입’돼 왔다. 이들 중 일부가 경영을 감시하 라는 본분을 잊고 대주주와 유착해 불법 과 부실을 키워온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 을 반영해 이번 대책에선 사각지대로 여 겨졌던 대형 로펌과 회계법인을 취업심사 대상에 추가했다. 업무 관련성이 있는 직 종으로의 이직 금지 기간도 3년에서 5년 으로 늘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이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다. 국 민이 위임한 권한을 이용해 공직자가 사
리사욕을 채우는 건 당연히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직 제한을 받는 금감원 임직 원의 범위를 2급에서 4급으로 확대한 건 ‘오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금감원 은 최하위직이 5급인 조직이다. 부국장 이 상인 2급 직원이 전체의 15%가량인 데 비 해 4급 이상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군복무를 마친 남자 대졸 신입사원이 만 5년을 채우면 4급이 된다. 지금은 이들을 ‘선임조사역’이라고 부르지만 몇 년 전까 진 호칭이 ‘대리’였다. 아무리 낙하산이 횡행한다지만 대리급 직원의 전직까지 낙 하산이랄 순 없다. 금감원 내에선 “9급부 터 시작하는 공무원과 혼동한 것 아니냐” 는 말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금감원의 전문성에 미칠 영향이다. 몇 년 전부터 금감원엔 변호사 나 회계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의 입사 가 늘고 있다. 소송·기업회계 등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새로운
전관예우 근절 대책이 시행되면 이 같은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다. 변호사 출신 금 감원 직원이 퇴직 후 5년간 로펌에 갈 수 없고, 회계사 출신이면 회계법인에 못 갈 테니 말이다. “전문성이 없다고 비판하면 서 전문가가 금감원에 들어가는 걸 막는 대책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 유다. 모든 대책은 현실적이고 정교해야 한다. 취지가 좋다고 항상 결과까지 좋은 것은 아 니기 때문이다. 낙하산 인사라는 벼룩을 없 애려다 금융시장 감독이라는 초가집을 건 드리는 건 아닌지 염려가 된다. tigerace@joongang.co.kr
나현철 경제부문 기자
부동산 B1면 ‘이용욱’에서 이어집니다 최근 밴쿠버 주택시장을 이끄는 3대 지 역으로 꼽히는 리치몬드의 단독주택은 25.8%, 웨스트 밴쿠버 20.1%, 밴쿠버 웨 스트도 14.4% 급등했다. 이곳은 다른 지 역과 달리 100만 달러 이상 고급주택 거래 의 77%가 몰려있다. 전체 거래량 가운데 집값이 100만 달러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 은 21%에 불과하다. 이 지역의 주택열기는 지표로 나타난 다. 가격지수 비교기준을 10년으로 확대 할 경우 리치몬드(235.1)와 밴쿠버 웨스트 (227.8)만 지수 200을 넘었다.
B1면 ‘이종명’에서 이어집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의 순환사이클을 놓 고 볼 때에 대도시에 비해 아보츠포드나 칠 리왁은 평균 1년 정도 시차를 두고 따라가 는 경향이 있어 만약 리치몬드나 밴쿠버웨 스트 지역의 부동산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칠리왁/아보츠포드 지역은 내년 상반기부 터 서서히 회복무드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 된다. 실제로 최근에 필자가 아보츠포드 지역 에서 Open House를 해보면 지금 경기가 좋은 대도시지역 (리치몬드, 밴쿠버 등)에 서 온 사람들이 눈에 띠게 많이 증가한 것 을 느낄 수 있으며, 최근에 매도한 물건들 의 상당수가 이러한 대도시 출신 Buyer에 의해 거래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 라고 할 수 있다. 경기회복의 전망은 어떤 전문가조차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사항이지만, 최근 현장에서 느끼는 현상들은 필자로 하여금
B1면 ‘조동욱’에서 이어집니다 <추천 매물> ▶UBC 지역의 1 베드룸+덴 아파트 $539,000 (#121-6279 Eagles Dr, Vancouver) - UBC 캠퍼스 안Hawthorn Place에 위치 한 6년 된 아파트(Refections by Adera) - 밝고 쾌적한 동향 1층 유닛으로 앞에 Private-Patio가 있으며 총 실내 면적은 695 sqft - 고급 가전제품. 화강암 조리대가 있는 주
B3
로사리오 세티카시 밴쿠버 부동산협 회장은 “매물대비 판매비율이 23%에 이 를 정도 주택시장은 판매자 중심(Seller’s Market) 시장이지만 지나 3월에 보인 열 기보다는 다소 누그러진 상태”라고 분석 했다.
<추천 매물> 노스밴쿠버 단독주택 $1,038,000 Impeccable Family home with spectacular mountain view in Upper Lynn Valley! Big lot 9360 Sf with 2730 Sf of well planned living space. 문의: 778-866-9271
낙관적인 장기적 전망을 가능케하는 근거 가 되고 있다.
<추천 매물> “투자용 상가 유닛” $529,900 #101-5725 Vedder RD, Chilliwack - 특A급 상권의 대로변 새 건물(1,428 sq.ft) - 대학, 개리슨 크로싱 바로 옆 - 총 34개 점포가 입주한 Plaza내 위치 - 평소 많은 유동인구 - CAP 6% 대 (renewal시 7%대 가능) - 현 Tenant : 유명 컴퓨터 숍 - 풍부한 주차공간 문의: 604-798-0258
방과 창문과 문이 있는 유용한 덴 공간 - 주변에 공원, 커뮤니티 센터, 좋은 학군 등 으로 가족단위의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 는 지역 문의: 778-988-8949
B4 28
스포츠 스포츠
지동원, 꼭 봐야 하는 이유
조광래 감독, 왼쪽 MF로 기용 박주영과 자리 바꾸며 전방 침투 2선서 넓게 움직인 박지성과 달라 오른쪽 이청용과 함께 양날개 활짝 ‘지동원 시프트’ 시대가 열린다. 그동안 축구 대표팀의 전술적 중심은 박지성(30·맨체 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 박지성이 어디에서 뛰고, 경기 중간 누구와 포지션을 바꾸어 뛰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가를 보면 대표팀의 전술을 한눈에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지동원(20·전남)을 눈여겨보는 게 좋다. 조광래 (57) 감독은 3일 세르비아와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일찌 감치 “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 전에서 지동원을 왼쪽 미드필더로 기용하겠다”고 천명했 다. 박지성이 도맡았던 왼쪽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지동원 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테스트해 보겠다는 포석이다. 타고난 킬러 지동원=숲에 큰 불이 나면 생태계의 균 형이 깨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태계가 복원 되고 다시 적절한 균형을 되찾는다. 이때 전과 똑같이 복 원되기도 하지만, 전과 다른 형태의 새로운 균형을 이루 기도 한다. 박지성이 은퇴한 뒤 축구대표팀은 박지성과 비슷한 체격 과 특징을 가진 선수들에게 우선 주목했다. 김보경(21·세레 소 오사카), 이근호(26·감바 오사카) 등이다. 일차원적이고 손쉬운 해법이었다. 이들이 박지성의 기량을 능가하지 않 는 한 대표팀이 과거보다 발전하기 힘든 방법이었다. 조 감독은 생각의 틀을 바꿨다. 지동원은 박지성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선수다. 박지성은 미드필드에서 출발했고, 지동원은 최전방 공격수가 원래 포지션이다. 박지성은 골 넣는 것보다 패스를 하는 게 편한 선수이고, 지동원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경기를 결정지었던 킬러다.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헌신적이고, 빼어난 기술을 지니 고 있으며, 축구에 대한 욕심이 누구보다 많다는 점이다. 시프트의 결과는 골=박지성의 장점은 왕성한 체력이 었다. 포지션을 하나로 단정짓기 힘들 정도로 행동반경이 컸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터뜨리며 여러 차례 ‘해 결사 본능’을 과시했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수의 움직임은 아니었기에 2선을 폭넓게 누비는 방법을 택했다. 박지성 시프트가 주로 횡방향으로 펼쳐진 이유다. 지동원 시프트는 다르다. 왼쪽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 수 자리를 오가며 세로 방향으로 폭넓게 움직인다. 공격 수 출신이라 최전방에 위치한 박주영(26·AS모나코)과 수 시로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진 깊숙이 파고든다. 지 동원은 스트라이커 출신답게 A매치 아홉 경기에서 다섯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 시프트가 성공을 거둘 경우 오른 쪽 날개 이청용(23·볼턴 원더러스)과 더불어 A팀 측면 공 격력의 업그레이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발기술 좋은 키다리=지동원은 제주도 북쪽 섬 추자도 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다. 중학생 이 되자 섬에 괜찮은 공격수가 있다는 소문이 육지까지 퍼졌다. 프로클럽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팀인 광양제철고 에 스카우트됐다. 2007년에는 축구협회 지원으로 잉글 랜드 프로축구 레딩 유소년팀에서 기량을 쌓았다. 지동원은 1m87㎝의 장신공격수다. 하지만 헤딩골이 드물 정도로 발기술이 좋다. 단순한 패턴의 공격을 본능 적으로 싫어한다. 차분하고 냉정한 성격을 가진 선수로서 자기 절제를 잘하는 선수다. 지동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있다. 소속팀 전남은 지동원이 남아주 길 바라고 있지만 지동원은 선덜랜드에 가고 싶어한다. 조광래 감독은 “잉글랜드에서 뛰며 피지컬(체력·힘 등 신 체적인 능력)이 강해진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제14425호 40판
6월 8일 수요일 2011년2011년 6월 8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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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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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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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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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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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4159800 6042578888 6047805065 6047804992 4252484999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7782339397 7788994989 6042588521 7788464989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6047902543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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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7328322 6047141700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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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8일 수요일
직원모집 KAI CONSTRUCTION LTD. seeks a carpenter in COQUITLA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4 yrs or more carpentry exp. is required. $24~31/hr, 37.5hrs/wk, Fluency in Korean/Basic English E-mail: kaiconstructionltd@gmail.com Fax: 604-475-0037
구인구직 직원모집 Seeks F/T Japanese Food Cook. Sushi Itshoni in Coquitlam is hiring full-time cook. Requirements: -Min.3 yrs of experience as a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Basic level of English skills is required.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Duties: -Prepare and cook full course Korean meals, sid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17/hr, 37.50hrs/week. Full-time. To apply, send resumes to sushiitshoni@gmail.com 스시 잇쇼니에서 일식요리사 구함. 3년 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17/시간당. 주 37.5시간 이력서 보낼곳 sushiitshoni@gmail.com
Seeks a Live-in Caregiver (Child care & Housekeeping etc.)
직원모집 OFFICE ADMINISTRATOR for IAE Edunet in Vancouver.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Experience with homestay programs for Korean international students an asset. Fluent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18~$20/hr, 37.5 hr/wk E-mail: iaecanada@gmail.com / Fax: 604-632-0231
직원모집 Scarlet Hair Salon (C&J Development Enterprises LTD.) in Vancouver wants F/T Hair Stylists / 3 yrs or more exp. Level of education: Completion of high school, Koreans are our main customers/ Oral: Korean and English Wage: $15.00~$16.00 / hourly for 40 hrs per week Address: 774 Bidwell St. Vancouver Fax: 604-552-5693 or E-mail: van6305@hanmail.net
직원모집
Job duties are supervise and care, cook, feed, hygiene, organize for children, Prepare and serve nutritious Korean style meals, Wash, iron and press clothing and household linens, Perform light housekeeping and cleaning duties, Assume full responsibility for household in absence of parents.Completion of high school.Experience: 1 year to less than 3 years. Languages: Basic English. Other language: Korean. Children's Ages: School age (10 & 12 years old). Security and Safety: Criminal record check
The Korean Senior Mission Church, #10787–128th Street, Surrey, British Columbia, V3T3A2, seeks Religious Worker. $2500 per/month, Permanent Position. Duties: Providing spiritual and other counseling. Assisting pastor with Bible studies, morning services and Sunday worship services. Leading prayers at various services. Assist with missions; Req: Experience as a Religious Worker with Seniors Ministry, Speaks Korean. Email: ksmchurchs@hanmail.net or fax 604-496-2992
Work Location : Employer's home (104-690 Lequime Rd., Kelowna, BC V1W 5B8) 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9.50 based on 40.0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lt5319@hotmail.com or to our address.
써리에 위치한 한국노인선교교회에서 교역자를 구합니다 $2500/월 영구직 하는 일:정신적 상담, 성경공부, 교회일,선교활동 조건:교역자로 일한 경험, 한국말가능 Email: ksmchurchs@hanmail.net 혹은 fax 604-496-2992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직원모집 Snug Cove General Store in Bowen Island is hiring a full-time Meat Cutter.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erience as Meat cutter an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Basic knowledge of English required. *Duties: Cut, trim, and prepare standard cuts of meat; Remove bones from meat; Cut poultry into parts; Grind meats and slice cooked meats; Wrap and package prepared meats *Salary: $16~19 /hr depending on experience, 37.5 hours/week, 2 weeks of paid vacation after one year of work. *Send resume to sungjin75@hotmail.com.
직원모집 F/T Sushi Cook Wanted. $17/hour, Minimum of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Email resume to superstar9676@hotmail.com Fax: (604) 940-4426. Oki Doki Japanese Restaurant, 5571 Ladner Truck Delta BC V4K 1X1
직원모집 Noodle Road Restaurant in Abbotsford Seeks a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E-mail: bxl102@hanmail.net Tel: 778-809-0923
직원모집 Sehmi Japanese restaurant req’s Chef in Port Alberni Min. 3 yrs Japanese food chef exp. /compl. of G12/handle raw seafood/prepare & cook Japanese foods/control food quality & quantity/create new menu/Perm, F/T, 3,040/m 160 hrs/mo Send resume to 2404 Timberlane Rd. Port Alberni, BC V9Y 8P2 e-mail: timberlodgerv@gmail.com
직원모집 Hana Sushi Jap. Rest. in Abbotsford is looking for F/T Cook (Jap. food). Must have 3~5 yrs. Jap.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Salary-$17.50/hr (37.5hrs/wk). Mainly cook Jap. food for lunch & dinner. Resume (fax) 604-626-0331 / (email) infini.hanasushi@gmail.com
직원모집 BENKEY SUSHI is hiring a Korean cook. ($17/hr, 40hr/wk) requirements: 3+yr exp. , high school, Korean and English Job duties: plan menu, prepare/cook fusion dishes, specialty sauces Resume to: benkeysushi@gmail.com or 27520 Fraser Hwy. Langley BC V4W 3N5
직원모집 Hosanna Consulting looks for F/T Web designer: Min. 3 yrs web design exp. /Diploma in Web design or relative exp./ Ability to read & write Korean req’d Duties: Plan, design, write, modify, integrate & test Web-site related code /Conduct tests & perform security & quality controls/ Create & optimize content for the Web site/Perm. $22/hr 160hr/mo Send resume to: #316-4501 North Road, Burnaby, BCV3N 4R7 or e-mail to sbn1527@gmail.com
직원모집 ENTER2WORLD MEDIA CO. in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Graphic Designer. -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diploma or university degree in graphic design or related field, Basic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 Preferences: Professional experience in graphic design, and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ssets. - Duties: Assist marketing team by supporting graphic tasks & projects in a newspaper/ broadcasting company on a daily basis; Plan and establish the overall look, graphic elements and content of communications materials for each of company’s projects; Develop graphic elements which meet the objectives of company’s various projects; Support artwork for all methods of print production including advertising, corporate identity and brochures; Develop 3D promotion production and brochure by creating and deploying various graphic design. - Wage: $23.50/hour, 37.5 hours/week, 2 weeks’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 Send resume (w/ portfolio, if applicable) to chief@enter2world.com ENTER2WORLD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필수: 그래픽 디자인 과정 이수/졸업, 기본영어 가능자. -선호: 관련경력자, 한국어 구사가능. -시간당23.50불, 주당 37.5시간. *이력서 지원(포트폴리오 포함) : chief@enter2world.com
HANNAM Optical Inc. seeks an Optical Office Assistant. Job duties are Answering & Scheduling appointments of clients,face to face customer service,customer management by development of data base,light accounting (invoicing) Simply Accounting exp an asset, day-to-day operations : Word processing, data entry, typing and filing,glasses handling from Korea import sources, filing & scheduling appointments,inventory control & banking jobs. Completion of high school is required.More than two years experience of analyzing clients or customer care is an asset. Skills in Windows, electronic mail, data base, word processing and spreadsheet software. Also fluency in Korean & Madarin required. Work Location : 210-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16.80 based on 37.5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kyungsubkim0204@gmail.com or to our address.
직원모집 KIMS MART in Broadway, Vancouver Position: Cook -Korean Food (1) Working Hour: Full-time, 40 hours a week Qualification: - 3~5 years Korean cooking exp. - Must completion of high school - Korean speaker is an asset. Salary: - $18.75 / hour with 15 days for paid vacation Duties: - Prepare and cook complete Korean food including side dishes. - Ensure quality of food. -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 Improve menu. Resume: (fax) 604-708-9953 / (email) mart-simon@hotmail.com
직원모집 Mr. Paris Fresh Bakery is now hiring A busy bakery in Burnaby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baker. We need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 Prepare all baked item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Prepare dough and batters. • Assist in keeping cases filled with products. • Maintain general list of supplies necessary to produce products. • Keep production areas generally tidy, equipment cleaned, and prepared for use. •Ensure timely & efficient completion of all products. •Monitor quality control of all products. • Monitor stock rotation and Inventory of baking supplies. • Frost and decorate cakes and other baked goods. • Oversee sales and merchandising of baked goods. • Hire, train and supervise baking personnel and kitchen staff Education: College or other program in baking is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an asset.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Korean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3.50 ~ 16.00/hour depending on experience Work hour: 40 hours per week. Benefits: Medical and dental.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hopejj12@naver.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3 yrs or more exp. in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k /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Sushi Mong Japanese Restaurant in Campbell River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4.00~16.0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susi1717@hanmail.net Fax: 250-287-7077
직원모집 HAMADA JAP. REST. in Maple Ridge; F/T Cook (2); 3~5 yrs. Jap./Kor.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Kor. food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T Sushi Cook (2); 3~5 yrs. sushi/sashimi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make various sushi and handle sashimi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or both positions, wage $18.75/hr.(40hrs/wk) and other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Resume via e-mail "hamada@hotmail.co.kr"
사람을 찾습니다 전 형제식품하신 서경숙씨(가해자)를 아시는 분은 다음 전화번호로 제보 바랍니다. (제보자에게 사례함) 604-986-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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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exp’d cooks for sushi bar & hot food. F/T, 40hrs/wk, $19/hr. Min. 3yrs Sushi exp. Prep. & cook full course meals & individual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Good raw fish handling skill is an asset. Send your resume to: srytake@gmail.com or #104-15335 56 Ave. HWY. 10, Surrey BC V3S 0X9
Reservations Supervisor for Skyline Tours in Coquitlam.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18~$20/hr, 37.5 hr/wk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Fax: 604-931-5131
직원모집 FT Japanese and/or Korean cook,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Create & develop new menu,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paid vacation , Hamada Japanese restaurant (Maple Ridge) , Email:hamadamapleridge@yahoo.ca
직원모집 Howard Johnson Hotel in Victoria is seeking to hire a HOTEL MANAGING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Asset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Computer skill is asset./ $16.80~18/hr, 40 hrs/wk Fax resume to: (250) 382-3856 or E: jobhjvictoria@gmail.com
직원모집 Tumbleweed Motel located in Cache Creek Seeks a Cleaning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2 yrs exp. in Cleaning Staff including Some Supervisor exp. required. $15~17/hr,40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jiin008@hotmail.com/Fax: 250-457-6522
직원모집 Seeking a Cook at ChungDamAnn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Compl. of the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7.50~$19/hr, 40 hrs/wk Fax: 604-676-2694 Email: eugenepyo@hot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Japanese cook,(F/T) Min. 3yr relevant work experience, Develop new menu(Maki & Roll), Supervise &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 train kitchen staff, Korean asset, $18-20/hr , 2 wks paid vacation , Akasaka Japanese restaurant ( Surrey Guilford Mall)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SKYLINE TOURS LTD. located at Coquitlam is seeking to hire a TOUR GUIDE SUPERVISOR Have a 1~2 years of experience in a related field/Have Basic skills MS Office, Excel, and PowerPoint/ Be fluent in Korean in both speaking and writing and moderate level of English/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18~20 per hour based on 40 hours per week/ Excellent customer relations an asset Please send your resume to Fax: 604-931-5131 or E-mail: skylinetoursltd@yahoo.ca
직원모집 F/T Cook for Daebak Korean BBQ in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or more yrs. of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17-$19/hr, 40 hrs. per wk Fax: (604) 602-4949 Email: daebakbonga@gmail.com
직원모집 한남 & 한아름매장안에서 상품판매를 도와주실 주부사원을 찾습니다.
직원모집
(엠제이헬쓰)
SAKE JAPANESE & KOREAN CUISINE Position: Cook Location: Regina, Saskatchewan Cook’s Main Duties: -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s - Estimate food requirements and plan menus Requirements: - Completion of high school - 3years of experience Wage: $14.00 Hourly for 37.5 hours per week Working Condition: Fast-paced Environment Fax. 1-306-565-8894 Address: 2135 Albert Street, Regina, SK, S4P 2V1
직원모집 F/T Food SVC Supervisor. Min. 3 yrs of supervisory experience in food & beverage services. Strong communication & interpersonal skills required. $13/hr with 40hrs work. Supervise food service staff, Plan work schedule & assign food service staff, Assist manager in hiring & training staff,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Address customer complaints, Ensure every activity of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s, Supervise cleaning of facilities and equipment. Sakura Sushi, 1015 Baker St. Cranbrook. sakurasushingrill@gmail.com
604 522 9211 778 888 0355 직원모집 Sedation Dental Group requests Certified Dental Assistant -F/T, 40hrs/week, $22.00/hr -Speak English -Speak Korean an asset -Over 2 years of work experience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Sterilize and maintain instruments and equipment -Educate patients concerning oral hygiene to Korean & Canadian patients -Take X-rays and instructions given in Korean and Canadian patients -Take preliminary impressions for diagnostic casts -Record information on patient care Send resume to: :info@sedationdental.ca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m / Metro Jangmojib/T:604-439-0712/5075 Kingsway Burn.BC *Korean Food Cooks Edu:G-9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 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jangmojib@hotmail.co m / Aberdeen Jangmojib/T:604-273-0712 / #3200 Aberdeen,hazelbrid ge Rich.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order ma terialsT , 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email:daeba 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 nglishor Basic English DUTIES: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 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kyungbok@hot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 o English or BasicEnglish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 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aurant: 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 Cook& plan menus,Check & ord 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 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 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 glish/ Duties:work schedule,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 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Robson Jangmojib/T:6 04-642-0712/1719 Robson Van.BC / Email:jangmojib.@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8/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 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1)Robson D 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 a@gmail.com
매매 / 렌트 / 홈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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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사무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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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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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3246 St.Johns, Port Moody 580 Sqft, 모든시설구비 리테일등 다용도로 사용가능 / 월 $1600
문의: 604-468-0006
2011년 6월 8일 수요일
E18
2011년 6월 7일 화요일
뉴스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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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302> 헤지펀드 한국에도 곧 헤지펀드의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정부가 내년부터 관련 규제·감독을 완화한 ‘한국형’ 헤지펀드를 도입하 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융 투자의 스펙트럼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 에게 헤지펀드는 ‘투기꾼’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외환위기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헤지펀드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일까. 헤지펀드의 역사와 정의·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손해용 기자 hysoh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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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던 헤지펀드 90년대 이후 황금기 자산규모 2조 달러 넘어 존 폴슨. 지난해 49억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헤지 펀드 매니저 중 ‘연봉왕’에 오른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낳은 스타다. 그는 2007년 미국 주택시장 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의 가치가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쪽에 거액을 투자했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그의 예측은 정확하게 들어맞았고 거액을 손에 쥐었다. 그는 지금 세계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평가받는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그는 1992년 영국 파운드가 평가절하될 것을 예상하고 영국 파운드를 팔고, 미국 달러를 구입하는 투자 전략을 구 사했다. 영국은 당시 유럽환율조정체제(ERM)에 가입 돼 있어 파운드화의 가치를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조 지 소로스의 투기적 공세를 막아낼 만큼 외환 보유액 을 갖지 못했던 영국은 결국 ERM을 탈퇴했고, 파운드 는 폭락했다. 이 과정에서 소로스가 벌어들인 돈은 하 루에 10억 달러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도 존 폴슨이나 조지 소로스 같은 금융 ‘천재’가 나올 수 있을까? 현재로선 어렵지만, 내년 부터는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한 국형’ 헤지펀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융당 국은 그간 시장안정을 명분으로 헤지펀드의 차입규 모ㆍ운용주체ㆍ투자대상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 용해왔다. 이 때문에 국내에선 헤지펀드의 운용이 사 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정부는 금융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자들이 더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헤지펀드 운용과 관련한 여러 규제를 대폭 완 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는 관련 조직을 미리 정비하는 등 헤지펀드에 대한 관 심과 열기도 높아지고 있다. 헤지펀드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49년이다. 포춘 (Fortune)지의 기자로 활동했던 앨프리드 윈슬로 존스 가 자신의 돈 4만 달러를 포함해 총 10만 달러를 모아 만든 것이 시초다. 당시 그가 구사한 투자기법은 하락 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공매도(short selling) 전 략. 공매도는 ‘없는 걸 판다’란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 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포트폴리오 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 해 ‘헤징’(hedgingㆍ위험 회피)을 한 것이다. 이후 66년 포춘지가 존스의 펀드를 일컬어 ‘헤지펀드’라 명시했 고, 그 뒤 이와 유사한 유형의 운용방식을 추구하는 펀 드를 헤지펀드로 통칭하게 됐다. 60년대 중반 존스의 펀드가 S&P 500지수보다 월등 히 우수한 실적을 보인 것이 알려지면서 헤지펀드에 돈이 몰리기 시작했고, 68년에는 미국 내 헤지펀드 수 가 200여 개로 늘었다. 그러나 이는 ‘반짝’ 인기에 불과했다. 60년대 후반 부터 미국 증시가 고꾸라지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는 헤 지펀드에서 돈을 빼기 시작했다. 70년대까지 브레턴우 즈 체제 붕괴, 1차 오일쇼크 등을 겪으면서 증시가 출 렁이자 헤지펀드는 상당한 손실을 냈다. 잇따른 환매 요청에 문 닫는 헤지펀드가 줄줄이 나왔다. 헤지펀드가 다시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들어서면서다. 타이거펀드의 줄리언 로버트슨, 스타 인하트 파트너스의 마이클 스타인하트, 퀀텀펀드의 조지 소로스 등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가 등장하 면서 고수익을 투자자에게 안겨주었다. 특히 로버트 슨의 타이거펀드는 첫 6년 동안 비용과 성과보수를 제외하고 연간 43%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동안 S&P 500이 약 19%가량 오른 것과 비교하면 엄 청난 성과였다. 90년대 들어 미국 증시가 역사상 가장 길고, 강력했 던 호황기에 들어서면서 헤지펀드는 전성기를 맞는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헤지펀드는 첨단 금융공학기법 을 속속 도입하면서 계속 성장해, 현재 ‘자본주의의 상 징’으로 자리 잡았다. 런던국제금융센터(IFSL)와 헤지펀드 리서치 회사 인 HFR 등에 따르면 92년 약 1000억 달러였던 헤지펀 드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조3000억 달러로 20년이 채 안 돼 규모가 20배 이상 불었다. 헤지펀드 수도 지난해 기준 약 1만1000개로 같은 기간 10배 이 상 늘었다. 수익률도 괜찮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1990~2010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7%로 시장 평균 수익 률(8.4%)을 4.3%포인트 앞선다. 이 기간 헤지펀드가 연 간 마이너스 수익을 올린 건 두 해뿐이다. 그렇다면 헤지펀드의 명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어떤 경제학 교과서나 법률도 헤지펀드를 엄밀하게 정의하 지 않고 있다. 일반 펀드와 다른 특성이 있다는 식으로 느슨하게 정의하고 있을 뿐이다. 그만큼 헤지펀드의 성격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골드먼 삭스는 “다양한 범위의 위험과 수익률을 목 표로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하고 대체로 시장 방향성 과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규정했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점에 초점을 맞춘 설명이다. 반면 머니센트럴인베스터는 “소수의 부유한 투자자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높은 수익을 얻는 수단”이라고 소개했다. 헤지펀드의 투기적 성격을 강조한 것이다. 실제 많은 사람은 ‘헤지펀드’ 하면 후자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세력, 핫머니(단 기 투기성 자금), 하이리스크ㆍ하이리턴(고위험 고수 익) 등 부정적 이미지의 용어가 수식어로 붙는다. 하지만 실상은 차이가 있다. 11조원 규모의 헤지펀 드를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문디’의 로랑 기 예(Laurent Guillet) 대안투자자산운용 대표는 “헤지 펀드는 가능한 한 변동성이나 위험을 낮게 가져가면서 시장의 부침과 상관없는 안정적인 절대수익을 추구한 다”고 강조했다. 치고 빠지기 식의 초단기 투자를 일삼 는 헤지펀드도 있지만 대다수 헤지펀드는 ‘금리+α’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는 얘기다. 그래서 헤지펀드 는 주식뿐 아니라 부동산ㆍ원유ㆍ금 같은 실물자산, 주 요국의 통화, 선물ㆍ옵션 등 파생상품 같은 다양한 자 산에 투자해 위험을 분산시킨다. 투자전략도 일반 펀드와 차이가 난다. 일반펀드는 단순히 주식을 싸게 사서 높은 가격에 팔아 수익을 얻 는다. 하지만 헤지펀드는 롱-숏(Long-Short)전략, 스 프레드(Spread)전략, 차익거래전략, 변동성매매전략 등 금융기법을 활용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 도록 펀드를 설계한다. 국내에 새로운 헤지펀드 제도가 안착하면 3년 내 40조∼50조원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 다. 기관ㆍ고액자산가의 투자일임상품이나 사모펀 드ㆍ랩어카운트 등의 자금 중 10% 정도가 헤지펀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이 규모가 42조원에 달한다. 증권선물위원회 홍영만 상임위원은 “국민의 금융자산이 많이 늘어 다 양한 투자수단이 필요해졌다”며 “헤지펀드 활성화로 신성장동력 부분에 대한 투자와 지원도 늘어날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수익 추구하는 헤지펀드
헤지펀드의 잔혹사들
(단위:%, 연간 수익률)
헤지펀드
미국 다우존스 지수
노벨경제상 수상자 참여한 펀드
40
1000억 달러 손실 내고 파산도
20 0 1995
1900년
-20
2000
2010
2005
-40 자료: 블룸버그, 미래에셋
헤지펀드 투자자 구성 비율 (%) 연금펀드 7 8 12
8 9
8 9
15
15
개인 재간접펀드 기관 기금/재단
7 7
12
14
12
12
12
14 20
20
24
19
30 31 29
53
1999년
48
44
01
44
03
05
31
26
07
09
자료: 신한금융투자, IFSL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자산 추이
(십억 달러, 2010년은 추정치)
2300
2500 2000 1500 1000 500 0
2001년 02
03
04
05
06
07
08
09
10
펀드 수 추이 (개, 2010년은 추정치)
1만1000
12000 10000 8000 6000 4000 2000 0
2001년 02 03
04
05
06
07 08
09
10
자료: 신한금융투자, IF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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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가 항상 승승장구해 온 것은 아니다. 투자자 의 자금을 대부분 날리기도 하고, 세계 금융시장을 휘 청거리게 한 사례도 적지 않다. 헤지펀드 역사상 첫손에 꼽히는 실패담은 1998년 발 생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파산이다. 롱텀캐피털 은 전설적인 채권 트레이더 존 메리웨더가 노벨 경제학 상 수상자인 마이런 숄스, 로버트 머튼 등이 1994년 함 께 만든 회사다. 이들은 정교한 금융공학을 통해 투자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저위험-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적어도 이들의 경력만 보면 절대 실패할 수 없을 듯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실제 롱텀캐피털은 설립 초기에 연 40%의 수익을 올리며 투자자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1998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과 아시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자본금의 40배가 넘는 1000억 달 러의 손실을 내고 파산했다. 2006년에는 애머런스 어드바이저스가 천연가스 파 생상품 거래에서 1주일 만에 60억 달러의 손실을 내고 파산하기도 했다. 애머런스는 2005년만 해도 자산 규 모 95억 달러의 대형 헤지펀드 운용사였다. 특히 천연 가스 선물 투자로 사세를 불렸다. 가격이 싼 여름물을 사서 보유하고 있다가 겨울이 다가오면 비싸게 파는 식 으로 돈을 벌었다. 하지만 2006년 9월 겨울이 따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폭락 해 어마어마한 손실을 봤다. 헤지펀드의 전설로 꼽히는 조지 소로스와 줄리언 로버트슨도 아픈 기억이 있다. 로버트슨의 타이거펀 드는 1998년 엔화 가치가 떨어질 것에 베팅했다가 20 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조지 소로스도 1990 년대 말 첨단 정보기술(IT)주에 과도하게 투자했다가 2000년대 닷컴버블의 붕괴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헤지펀드가 세계 금융시장을 망가뜨린 장본인으로 지목받는 경우도 많다. 94년 멕시코 금융위기, 97년 7월 태국 바트화 폭락 사태로 시작된 아시아 외환위기 등의 배후 세력으로 헤지펀드가 거론된다. 2008년 글로벌 금 융위기를 촉발시킨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에도 헤지펀 드가 영향을 줬다. 헤지펀드에 유동성을 공급했던 리먼 브러더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투자한 헤지펀드가 손실을 입고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자 파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