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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날씨 오토리버스
-장경린(1957~)
방사선 끊고
오늘 최고 17
항암제마저 끊고 난 뒤 가족도 끊어진 밤 홀로 있다 보면 냉동배아 은행실의 배아가 된 듯하다고 너는 한숨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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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몸에서도 손톱이 자라다니
모든 치료를 끊고 지친 식구들도 자리
대체로 흐림
최저 11
를 비운 밤. 사고무친의 너는 자꾸 작아 진다. 너는 웅크린 갓난아이만 해졌다가
그건 물을 마셔도 올라오고
그 아이가 움켜쥔 손아귀만 해졌다가 손
목요일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너를 위해
끝의 손톱만 해졌다. 태아가 아니라 배아
18/10
라면 다시 세포분열을 시작해서 새로운
자연이
인생을 살 수도 있을 텐데. 머리칼도 다
자연을 다듬어 만들어준
빠졌는데 손톱이 자란다. 손가락 끝에 지
작은 정원이었다
어진 열 개의 작은 정원이란 자연의 마 지막 위로다. 죽은 각질이 만들어낸 인공 정원이다. 너는 그 정원에 꼭 맞는 주인
의약분쟁으로 의사들이 파업한 썰렁한 병원 북적이는 영안실에서 오토리버스 되어 흘러나오던 독경 소리 오토리버스 되어 풀리던 저녁노을
이 되려 하는데, 몸 안의 암만이 무서운
금요일 19/11
속도로 자란다. 암은 죽기를 거부한 세포 다. 파업도 모르는 이 무서운 불모의 성 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네 소원을 쇠귀 에 “독경 소리”로 여기는 저 죽음의 그림 자란 대체 무엇이냐. 너 죽은 후에도 노 을은 저렇게 붉고 아름다울 것이다. 무심
토요일
하게, 다만 무심하게.
18/12
<권혁웅·시인>
A4 전면광고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코스피 2076.83(+28.09)
www.joongang.ca
코스닥 462.29(+4.14)
2011년 6월6월 15일 제14431호 40판 2011년 15일수요일 수요일
A6 E1
달러 값 1082.6 (-3.3) 금리 3.68%(+0.02)
돈 쓸 곳 느는데 ‘돈 벌 사람’은 줄어 <복지 지출>
핵심 생산가능인구 첫 감소
애플에 화났다 아이맥 얼룩, 유료 AS 불만 국내 첫 집단소송 움직임 애플의 애프터서비스(AS) 정책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집단 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소 비자원 관계자는 14일 “최근 애플 아이맥 얼룩 문제와 관련해 130명을 대표한 소비자피해구제신청이 접수 됐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본체와 모니터가 합쳐진 일체형 PC ‘아이맥’으로, 화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얼룩이 발생하는 결함이 발견 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제품 결 함을 이유로 집단행동에 나선 건 이 번이 처음이다. 애초 문제 있는 아이맥을 무상 교 체해주던 애플이 지난 2월부터 최 대 120만원의 비용부담을 요구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기 시작 했다. 소비자들은 지난 5월 ‘애프터 애플’이란 공동 대응 카페를 만들었 고 한 달여 만에 회원 수가 150명을 넘어섰다. 애프터애플 측은 “애플 이 사용자의 과실을 주장하는 등 이 번 문제를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만큼 소송을 준비하고 있 다”며 집단소송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측은 “노 코 멘트”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애플코리아에 피해구제신청 이 접수된 사실을 통보했고, 현재 애 플 측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경제 활동의 주력부대가 줄고 있다. 가장 왕성하게 일할 나이인 25~49세 의 인력, 즉 핵심 생산가능인구(핵 심 생산층)가 쪼그라들고 있는 것이 다. 한창 일할 연령대 인구가 준다는 건 그만큼 경제 활력이 떨어질 수 있 다는 의미다. 반면 복지 지출은 늘어 정부 재정이 흔들릴 위험이 크다. 이 에 따라 요즘 정치권에서 무분별하 게 쏟아내는 무상·반값 시리즈에 대 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 이 나오고 있다. 14일 통계청의 2010년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현재 내국인 기준 핵심 생산층은 1953만 8225명. 2005년 총조사(1990만4854 명)보다 36만6629명 줄었다. 핵심 생 산층이 줄어든 것은 1949년 인구총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25~49세·핵심생산층>
우리나라 핵심 생산층은 인명피 해가 컸던 한국전쟁 기간에도 줄지 않았다. 1949년 562만여 명이던 핵 심 생산층 인구는 전쟁 후 실시한 첫 조사(1955년)에서 599만여 명으 로 늘었다. 이 연령대 인구는 1975년 처음 10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005 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며 경제 성장 을 이끌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80년 30%대를 넘어선 뒤 2005년 42.3%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40.7%로 처음으로 내려앉았다. 핵심 생산층이 줄어든 것은 베이 비붐 세대(1955~63년생)의 생산현 장 이탈 때문이다. 이들의 상당수가 이미 50대에 접어든 것이다. 반면 새 로 핵심 생산층에 편입되는 인구수 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전광희 충남 대 사회학과 교수는 “현재의 아동과 청소년 수를 살펴보면 핵심 생산층 은 한동안 더 큰 폭으로 줄어들 것”
이라고 경고했다. 생산은 줄고 지출이 늘면 나라 살 림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안종범 성 균관대 교수는 최근 ‘저출산·고령화 에 대비한 장기 복지 재정계획 수립
처음으로 줄어든 핵심 생산인구
6·25 때도 안 줄었는데
핵심 생산가능인구=가장 왕성한 경 제 활동을 하는 25~49세 사이의 인
2005년보다 36만 명 감소
구.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에서도 사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를 구분한 개
베이비붐 세대 은퇴 주요인
념이다. 학계는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도 2017
“저출산으로 더 큰 폭 줄 것” 방향’ 보고서에서 복지 지출이 현재 속도대로 증가하면 2050년 국내총 생산(GDP)에서 복지 지출이 차지하 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 망했다. 안 교수는 “복지 지출 증가 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가 국민들이 이겨내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 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년을 정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본다.
복지 지출로 인한 재정 악화를 막으 려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결국 핵 심 생산층이 짊어져야 할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핵심 생산층이 본격 적으로 줄어들기 전에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광희 교 수는 “노동력을 앞세운 제조업보다
지식경제 기반의 첨단 산업을 더 발 전시켜서 사회적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가 60대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유연 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14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최고경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GS건설 허명수 사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STX조선해양 홍경진 부회장, 김 총재,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삼성SDS 고순동 사장.
김중수 “동서고금에 국가든 개인이든 빚 많으면 ” 대기업 CEO들과 간담회 그리스 위기 관련 언급 “기업이든 국가든 개인이든, 동서고 금에 빚이 많으면 안 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그
리스의 국가부도 위기를 언급하며 한 말이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 에서 열린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세 단계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 “자
고 나면 (이런저런) 소식이 들리는데 어제는 그리스 소식이 들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계기사 E4면> 김 총재의 이날 발언은 정부가 늦 어도 이달 말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 서 주목된다. 가계부채는 지난 1분기
말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어섰 다. 사실상 가계부채로 분류할 수 있 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빚까지 포함 하면 전체 규모가 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난 10 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가계 빚을 걱정 했다. 그는 “소득 1분위에서 5분위 사 이에 부채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강정현 기자
겪고 있는 가구의 비율이 7%가량”이 라며 “갚을 능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 람이 빚을 내는 데 관심을 가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가계 부채 수준이) 결코 낮다고 볼 수 없으 나 국가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수 준도 아니다”며 “관련되는 부처 등에 서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대처방안 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6 외곽순환로에 방음벽도 세울 수 없었다 종합2011년 6월 15일 수요일
<판교 구간>
한국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A7
“노무현, 대북송금 특검 거부권 행사하려 했다”
재정난 성남시 - 빚 125조 LH, 판교 설계 잘못 네 탓 공방 문재인 전 실장 회고록 출간 사업자와 감독청의 무사안일 때문 에 1000억원의 돈을 날리게 됐다. 멀쩡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옮기 게 된 책임은 판교신도시 공동 사업 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성남 시와 관리·감독을 맡은 국토해양부 (당시 건설교통부)가 져야 한다. 고 속도로를 옮기는 데 드는 비용만큼 고스란히 판교신도시 주민들이 손 해를 보게 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판교신도시 H 아파트단지의 경우 애초 환경영향
LH 판교사업본부
“설계 잘못한 책임 있지만 성남시가 문제된 지점 맡아”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
건축 허가권 갖고 있지만 설계 변경 등 검토 소극적 외곽순환로 교량 구간
방음벽 설치하려 했지만 하중 못 견뎌 건축 불가능 평가 때 예상 최고 소음치가 소음진 동규제법과 환경정책기본법의 기준 을 모두 초과했다. 그런데도 국토해 양부·LH·성남시는 방음벽(높이 3 m)만 설치하기로 하고 고속도로 옆 에 아파트 건설부지를 배치했다. 판교신도 시의 공 동 사업자 는 LH(당시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와 성남시다. 신도시 개발 사업을 함께 할 때는 행정구역이나 지분만큼 일 정 구역을 나눠 시행하는 게 보통이 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경부고속도 로를 기점으로 동판교 쪽은 LH가, 서판교 쪽은 성남시가 맡았다.
제14431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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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제가 된 구간은 구역만 놓고 보면 성남시가 맡았던 서판교 쪽이다. 하지만 LH는 사업 총괄 사 업자로서 전체적인 설계를 잘못한 책임이 있다. 양측은 그런데도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 LH 판교사 업본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도시 윤곽을 그릴 때 소음을 고려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잘못을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성남시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사 업지는 성남시 사업 구간이어서 성 남시가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었다 는 설명이다. 더욱이 행정구역상 건축허가권 을 갖고 있는 곳은 성남시다. LH 판 교사업단 김진석 차장은 “신도시 를 비롯해 모든 아파트 건립 때 인 접 도로에 대한 소음 등은 자치단 체가 판단해 건축 허가 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령 LH가 설계를 잘못했더라도 성남시가 건축허가 때 바로잡아야 했다는 얘기다. 성남시는 펄쩍 뛴다. 성남시 도시 개발사업단 제인호 택지개발과장은 “건축 허가 때 방음벽 설치 등을 고 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건축허가권자 입장에서 소음 피해 를 막는 노력을 했다는 주장이다. 2006년 15층으로 계획된 A아 파트는 8·31 부 동 산 대책 직후 인 2006년 최고 18층으로 변경돼 80m 교량으로 된 고속도로 높이 를 넘어섰다. 성남시는 A아파트 건 설 공사 중이던 2008년 7월 최상층 소음치가 71㏈로 나오자 도공에 방 음벽 설치를 타진했다. 그러나 도 로 하중 문제 등으로 방음벽 설치 가 불가능했다. 제 과장은 “국토부 와 LH가 주도해 판교 택지개발계 획을 세웠고 이때 이미 아파트 배 치 계획이 확정돼 있었다”며 “성남 시는 개발계획이 나온 이후 지분
친노무현계 차기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5일 저서 문재인의 운명(사진)을 출간한다. 문 이사장은 책에서 참여정부 초 기인 2003년 ‘대북 송금 특검’과 관 련한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민정수 석이던 문 이사장은 “(국회가 제출 한)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하고, 검찰에도 수사해선 안 된다는 ‘특별지시’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했 었다”며 “노 대통령도 그렇게 하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이사장 은 “그러려면 대북송금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통치행위’였음을 인정해
“DJ가 송금 사실 몰랐다고 해 어쩔 수 없이 특검 수용한 것” “정동영에게 가장 큰 기대 탈당으로 노무현 아프게 해”
아파트 바로 옆소음 질주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H아파트 옆을 지나가는 서 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운중교 구간. 도로가 아파트와 30~40여m 남짓 떨어져 있어 주민들 은 소음에 시달린다. 도로 하중 문제 등으로 방음벽 설치도 불가능했다.
을 확보해 공동 사업자로 참여했 다”고 말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판교 주민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외곽순환고속도 로를 옮기는 데 들어갈 돈은 성남시 와 LH가 챙긴 판교신도시 개발이 익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 돈은
김도훈 기자
원래 판교의 공공시설물 건설에 재 투자해야 하는 재원이다. 판교 주민 들은 성남시와 LH의 어이없는 잘 못으로 1000억원 규모의 공원이나 체육관 같은 복지시설을 잃게 됐다. 황정일·유길용 기자 obidius@joongang.co.kr
야 하는데, (이런 계획을 모른) 김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대북송금 을) 사전에 몰랐다’고 말해 특검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로 김 전 대통령 측이 꽤 오 래 서운해했다”고 회고했다. 참여정부 첫 조각에 참여했던 그 는 “당시 나는 강금실 변호사를 환 경부 장관이나 보건복지부 장관으 로 생각했는데 노 대통령이 ‘법무 장관으로 하자’고 해 깜짝 놀랐다” 고 했다. 남성 전유물처럼 생각됐던 자리에 여성을 발탁해야 한다는 취 지였다고 한다. 2007년 4월 당시 정 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과 노 대통 령의 단독회동과 관련해선 “열린우 리당의 분당 위기 속에 허심탄회한 대화로 오해를 풀기를 기대했는데 결국 정 전 의장이 탈당을 통보하
는 모양새 가 됐다. 노 대통 령이 가장 큰 기대 를 걸 었 던 그의 행보 는 그분을 아 프게 했다”고 썼다. 2007년 10·4 남북 정상회담 당시 엔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을 때 (그냥 넘는 게) 밋밋해 북측에 양해 를 구한 뒤 분계선에 노란 선을 그 어 도보로 넘는 방안을 마련했는데 ‘이벤트는 안 된다’는 노 대통령을 ‘북측과 이미 합의했다’고 보고해 겨우 설득했다”고 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 직전 ‘박연 차 게이트’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 과정에선 “당시 이인규 중수부장이 대통령을 맞아 차를 한 잔 내놨는데 대단히 건방졌다. 말투는 공손했지 만 태도엔 오만함과 거만함이 가득 했다”고 적었다. 노 전 대통령의 서 거 직후 상황도 전했다. 그는 “시신 을 보니 차마 표현하기 어려운 참혹 한 모습이었다”며 “의료진에 얘기 해 황급히 손을 써 찢어진 부분을 봉합하고 피를 닦아낸 뒤 권양숙 여 사가 보도록 했다”고 썼다. 그는 노 전 대통령 유서의 첫 문 장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 를 졌다’는 구절은 (컴퓨터를 확인 해 보니) 나중에 추가로 집어넣은 것이었다”며 “노 전 대통령은 마지 막 순간에도 입력한 유서를 읽어보 고 다시 손을 본 것”이라고 했다. 그 는 “서거 후 상속 신고 때 노 전 대 통령은 부채가 재산보다 4억원가량 더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책 서문에서 “더는 노 전 대 통령과 참여정부가 애증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제 누 군가는 노 전 대통령을 극복하고 참 여정부를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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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1년 6월2011년 15일 6월 수요일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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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프레스티지서 매스티지로 대중의 명품 욕망이 청담동을 바꿨다 <prestige·명품>
콧대 높았던 명품들 이젠 지방도 안 가린다
<masstige·대중 명품>
서울 청담동 거리. 한국 명품시장을
지방 백화점에 속속 입점
상징하는 곳이다.
오는 8월 개점 예정인 현대백화점 대구점 의 별명은 ‘제2의 압구정본점’이다. 샤넬· 에르메스·루이뷔통 3대 명품을 비롯해 60 여 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다. 에르메스· 티파니·토즈·멀버리는 대구·경북 지역에 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게다가 영업면적은 5만6100㎡(1만7000평)에 달하는 대형 점 포다. 압구정본점(영업면적 2만7446㎡)보 다 두 배 이상 크다. 현대백화점 신동한 명 품 담당 바이어는 “과거 서울과 지방 간 인 기상품에 시차가 있었던 것과 달리 대구를 비롯해 웬만한 지방 대도시의 소비자 수준 은 이제 서울과 비슷해졌다”며 “최근 지방 점포 입점을 꺼리는 명품업체들의 지방 점 포 입점 요청이 부쩍 늘어난 것도 이 때문” 이라고 말했다. 콧대 높은 명품 브랜드들이 대중과 접점 을 늘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지방 백화점 에 입점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처럼 기존에
한국판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다. 2004년만 해도 고급 빌라촌이었던 이곳. 2008년 금융위기로 휘청거리긴 했지만, 변신을 거듭하며 지금은 대중 명품시대를 상징하는 곳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명품시장 5조원 시대. 청담동을 샅샅이 훑어봤다.
매스티지=‘대중’(매스·mass) 과 ‘명품’(프레스티지·prestige) 의 합성어로 브랜드와 품질은 명품 이미지를 갖추되, 합리적인 가격 으로 대중화된 상품을 뜻한다.
명품시장 5조원 시대 ‘한국판 샹젤리제’ 청담동 이야기 지난달 말 서울 청담동 80-3 번지. 디자이너 장 광효의 부티크 브랜드 ‘카루소’가 들어선 곳이 다. 이 브랜드의 박성목 실장은 “우리가 개점했 던 7년 전만 해도 청담동은 갤러리와 고급 빌 라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최고급 명품매장이 들어서 명품거리가 됐고, 레스토랑 과 웨딩숍이 차례로 입점하면서 명품거리의 대 중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그 대중화 속도 는 빨라지고 있다”고도 했다. 청담동 83-16에 위치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봉고’를 운영 하는 SG다인힐. 이 회사 박영식 부사장은 뜻 밖의 말을 했다. “VVIP(최상류층 고객)들이 찾는 최고급 레 스토랑은 이미 청담동을 떠났습니다. 최고급 레 스토랑은 상권이 대중화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 하는 성향이 있어요. 이태원과 동부이촌동으로 빠져나간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3, 4년 전 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청담동이 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prestige· 명품)에서 매스티지(masstige·대중 명품)의 대 명사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명품시장 규모는 2009년 4조원. 지난해는 5조원으로 1년 만에 폭 발적으로 커졌다. 올해는 5조7000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백화점업계는 추정한다. 이런 규모에 걸맞게 청담동이 대중까지 명품 구매에 뛰어드 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10일 오후 4시 청담동 명품거리의 보석가게 골 든듀 매장 맞은편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카페베 네. 1490㎡(45평) 규모에 손님 20여 명이 앉아 있 다. 3개월 전 문을 연 이곳의 주고객은 인근 사 무실 직원과 쇼핑객들. 카페베네 본사 관계자는 “청담동 일대 쇼핑객이 늘어났는데도 이들이 쉴 만한 공간이 없어 사업성이 있다고 봤다. 한 달 에 3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 다. 카페베네 맞은편 대로변에는 수제 햄버거 전 문점인 크라제버거가 있다. 고급 레스토랑만 있 던 명품거리에 메뉴 하나에 1만원 정도 하는 대 중식당이 들어선 것이다. 지난해엔 루이까또즈 매장이 리모델링해 다 시 문을 열었다. 루이까또즈는 원래 프랑스 브랜 제14431호 40판
ⓠ
드. 이를 국내 업체인 태진인터내셔널이 인수한 것으로, 다른 해외 명품에 비해 가격이 다소 저 렴한 ‘대중 명품’ 브랜드다. 명품거리에서 만난 회사원 이주희(33)씨는 “토리버치나 MCM·코치 는 명품이라 말하기엔 좀 어려운 브랜드인데, 이 곳에서 매장을 볼 수 있다”며 “여기서 멀지 않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국내 의류 브랜드인 크로 커다일 매장이 있어 신기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 다”고 말했다. 청담동의 변화는 중산층의 대거 유입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담동 웨딩숍 아이웨딩 네트워크 윤현철 마케팅부문 전무의 말.
↘ 신세계는 올 초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코
치 건물 뒤쪽에 있는 한 빌딩을 매입했다. 롯데 쇼핑의 신영자 사장이 설립한 에스앤에스인터 내셔널은 지난해 말 도산공원 앞 건물을 사들 였다. LG패션도 명품거리와 학동 사거리가 만 나는 곳에 건물을 사들여 자신들이 수입하는
명품거리의 대명사
루이뷔통·구찌 등 플래그십 매장 이젠 MCM·코치 등 대중명품도 입주 웨딩숍이 중산층 끌어들여
1만원짜리 메뉴 크라제버거 들어서 V VIP 레스토랑은 이미 이태원으로 차 타고 쇼핑 → 뚜벅이 쇼핑
걷다 쉴 수 있는 커피점 들어서 내년 신청담역 개통하면 더 늘 듯 본지 2009년 2월 17일자 E1면.
청담동 부동산은 불황 모른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명품거리에 걸맞게 유학 파 디자이너와 사진작가들이 서서히 웨딩 관련 숍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 숍들이 중산 층을 청담동으로 끌어들인 계기 중 하나죠. 일 생에 한 번인 결혼식엔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중산층도 청담동에서 구매력 있는 소비자가 됐 다 이 말입니다.” 청담동의 변화는 ‘뚜벅이 쇼핑객’도 한몫한 다. 3~4년 전만 해도 이곳은 차로 다니며 쇼핑하 는 ‘드라이빙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엔 걸어다니며 쇼핑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 었다. 특히 내년 6월 지하철 분당선 신청담역이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에 개통되면 유동 인구 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청담동의 변화는 의외의 상황을 자 아내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인데 이곳은 예외다. 우선 유통업체와 패션업체가 이 일대 부동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실제로 ↗
“가게 내려면 최소 6개월 기다려야” 명품업체들 임대보다 건물 사들여 대중 명품의 심리학
다른 사람 시선 중시하는 한국인 모방적 소비 강하게 나타나” 고급 명품 브랜드의 편집매장을 만들었다. 세계 명품업체 역시 부동산 구매에 뛰어들 었다. 루이뷔통을 거느린 LVMH그룹은 지난 해 청담 사거리 인근에 빌딩 두 채를 사들였다. LVMH그룹은 소속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디 올의 단독 매장을 짓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익명 을 요구한 명품업체 관계자는 “외환위기 직후 LVMH그룹이 청담동에 루이뷔통 매장을 샀다
는 활용하지 않던 판매 채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경은 지방 소비자들의 구 매력이 커지면서 본격적으로 고가의 명품 소비를 시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 백화점의 경우 올 1월부터 5월까지 지방점 의 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월 문 여는 대구 현대백화점 샤넬·에르메스·루이뷔통 입점 롯데백화점 명품 매출증가율 수도권보다 지방이 더 높아 37.4% 올랐다. 수도권 점포의 명품 매출 신 장률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2009년 만 해도 6대 4 정도였던 서울·지방 간 명품 매출 비중은 올 들어 5대 5가 됐다. 이 회사 여대경 명품 담당 총괄상품기획자는 “지방 에도 명품을 살 만한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방에서의 명품 매출 비중은 지 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 점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부산본점과 광 주점 등 주요 지역 점포에 해외 명품 브랜드 를 보강할 계획이다. 또 올 12월에는 해외 주 요 명품 브랜드를 파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을 연다. 서울은 물론 지방에 거주하는 소비 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세계백화점은 비교적 저렴하게 명품 을 파는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소비자를 공 략하고 있다. 올 3월 문을 연 파주 프리미 엄 아울렛은 개점 한 달 만에 총 방문객 수 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송파점 1층에 66 ㎡(20평) 규모의 수입 ‘명품 멀티숍’ 1호점 을 오픈한 데 이어 점포 수를 3곳으로 늘렸 다. 이 회사 정원헌 팀장은 “병행 수입을 통 해 대형마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판매한다면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 다”고 말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가 땅값이 뛰면서 막대한 이익을 봤다”며 “크리 스찬디올 브랜드 자체는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 아 투자 여력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이번 건물 인수는 부동산 투자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 일대 건물 매매가는 1 년여 사이 20~30% 상승했다. 3.3㎡(1평)당 1억 5000만원~2억원 정도 하던 게 2억원에서 최대 3 억원까지 뛰었다. 명품거리 내 한 부동산업체 관 계자는 “매매가는 올랐지만 임대료는 그대로다. 개별 상점 매출이 그대로란 뜻”이라며 “매출이 오르면서 임대료와 매매가가 순차적으로 오른 게 아니라 땅값이 뛸 거란 기대심리 때문에 매매 가가 올랐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한 명품업 체 관계자는 “명품이면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 토어(대표 매장) 한 곳쯤은 있어야 한다”며 “반 드시 가게를 내야 하는데 임대 매장은 구하기 힘 들고, 차라리 땅이나 건물을 사겠다는 생각들” 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부동산업체 측은 “2008년 미국발 금 융위기 직후엔 빈 상점도 많았는데 1년 반이 채 못 돼 상황이 반대가 됐다. 불황을 거치면서 대 중화로 돌파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로 2009년 2월엔 2만원짜리 땡처리 세일까지 등 장할 정도로 명품거리엔 찬바람이 불었다. <본지 2009년 2월 17일자 E1면>
그런데 지금 명품거리는 극소수 빈 상점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대부분 리뉴얼 또는 확장 공 사 중이었다.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가게를 내 려면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며 “공실은 없다”고 말했다. 건국대 이현석(부동산학과) 교수는 “갤러리 에서 출발한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도 명품매장 이 들어서면서 높은 건물 값과 임대료를 감당할 수 있는 대중 지향의 상업 매장이 늘어났다. 패 스트패션 브랜드들도 대거 들어섰다. 청담동도 이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문조(사회학) 고려대 교수는 “유달리 타인 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사회에선 명 품에 대한 모방적 소비가 강하게 나타난다”며 “명품의 대명사 청담동이 대중화되는 것도 역시 너나없이 명품을 찾는 대중화 현상의 한 단면” 이라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
40판 제14431호
A10 2 조현오의 ‘수사개시권’ 의지 공공기관 사정 나섰다 종합 한국
수요일 2011년2011년 6월 6월 15일15일 수요일
<경찰청장>
<司正>
청장 직속 지능범죄수사대, 교통안전공단 이어 군납비리 수사 경찰이 교통안전공단을 압수수색한 지 하루 만인 14일 군납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공기관에 대한 경찰의 전방위 수사 는 조현오 경찰청장이 남은 임기 동안 부패 수 사에 총력을 기울여 경찰의 위상을 증명해 보 이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검경(檢警) 간 현안이 되고 있는 수사개 시권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1, 2팀이 공공기관 관련 수사에 나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조 청장은 이달 초 “8조원의 예산을 운용하는 큰 조직의 손발을 묶으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 아간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직위를 건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경찰 수뇌부에 당부했다. 앞으로 공공기관에 대한 경찰 수사 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수사관 25명 동원=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군납업체 5곳 압수수색
교통안전공단 직원 7명 소환
건빵 입찰 최저가 담합 혐의
국고 횡령, 카드깡 여부 확인
방사청 직원, 가격 유출 의혹도
해외장비 납품업체도 조사
다. 또 이들 업체에 가격 정보를 흘린 방위사 업청 내부 직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입찰 관 련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압수해 관련자 색 출에 착수했다. 교통안전공단 압수물 분석 총력=경찰은 교 통안전공단에서 압수한 자료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 공단 임직원 7명을 불러 국고 횡령, 카드깡 등 각종 의혹의 사실 여부도 확인했다. 공단 사업을 감독하는 국토해양부의 한 관 계자는 “사업비가 남으면 보고한 뒤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며 “중앙일보가 보도한 특정 목적 출연금의 잔여액 16억원이 어떻게 관리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공단과 10년 가까이 거래를 해온 해외장비
해 환차익 1억5000여만원을 돌려받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고성표·박민제 기자
부사장급 이상 앉히기로 최종수 삼성카드 CFO는 사표
새로 오픈한 클리어원
삼성그룹 감사책임자인 미래전략실 경영진단 팀장이 교체됐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14일 “경 영진단팀장인 이영호(52) 전무에게 교체 통보 를 했다”며 “후임으로는 부사장급 이상 인물 을 앉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 사책임자 직급을 높이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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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개시권=범죄혐의가 확인되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는 권한. 국회 사 법제도개혁특위는 검사의 포괄적 수 사지휘권을 인정하면서도 경찰에 수사개시권 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2월 본청 수사국 산 하에 신설된 청장 직속 수사기구. 검찰의 특수 부와 금융조세조사부의 기능을 합쳐 수사팀 4 개 등 모두 6개 팀으로 구성됐다. 권력형 비리 와 기업 범죄 등 대형범죄의 수사를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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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세계적 건축물이 안 나오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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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이번 주 중 후임자를 발령한다. 이 전무는 최근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 삼성테크윈 감사를 지휘했던 인물이다. 그는 원 소속인 삼 성전자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최종수(55) 최고재무책임자(CFO) 는 사표를 냈다. 그는 삼성SDS 간부가 외국기 업과 국회의원 이름으로 가짜 공문을 만들어 삼성카드 간부로부터 65억원어치 선물카드를 받아냈다가 구속된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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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31호 43판
납품업체 A사도 수사 대상이다. A사는 지난 해 9월 공단의 장비 수입 대행 과정에서 발생 한 환차익 수억원을 반납하라는 요구를 받았 으나 “공단의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 관계자는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양측이 협의를 통
삼성그룹 감사책임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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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경찰청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오전 수사관 25명을 파견해 방위사업청에 햄 버거 빵과 건빵을 납품하는 군납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군납업체가 입찰 정 보를 빼내 최저가를 담합한 뒤 돌아가면서 납품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
미국 캘리포니아 쿠페르티노에 세워질 애플의 새 사옥 설계를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맡 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포스터는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어온 애플이 택한 건축 디자이너라는 점에서 지구촌의 주목을 받았다. 그가 누구인 가. 대영박물관의 그레이트홀과 런던시청 등을 설계했다. 그가 애플이 추구하는 혁신성·창의 성을 어떤 공간으로 표현해낼지 기대된다. 세 계 무대에서 건축의 위상은 그렇다. 그런데 한 국의 풍경은 참 다르다. 건축가의 이름은커녕 건축의 품질도 큰 관심거리가 아니다. 지난 4월 말 충남 아산시에 완공된 이순신 기념관은 우 리 건축가의 열악한 현실을 압축한 ‘종합선물 세트’다. 설계자 이종호씨가 준공식 참석을 거 부하는 일조차 벌어졌다. <본지 6월 14일자 3면> 건물과 전시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결하려 던 건축가의 의도는 보기 좋게 어그러졌다. 건 축가는 자기 자식 같은 기념관의 품질관리(감 리)를 애초부터 할 수 없었다. ‘설계 따로, 감 리 따로’ 제도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관급 공사인 경우 건 축가는 감리에 참여할 수 없다. 설계도만 완성 하면 끝나는 기능공인 셈이다. 공간 디자이너 건축가가 실종됐다. 이른바 건축 선진국에는 없는 제도다. 더한 일도 있다. 설계자와 의논하지 않고 공간 구성을 바꾸는 일마저 벌어졌다. 건축가 가 구현하려던 기념관과 다른 결과물이 나왔 다. 예컨대 이순신 기념관에는 이씨가 구상했 던 ‘난중일기’ 방이 없었다. 대신 ‘첨단’이라
는 꼬리표를 단 4D영상관이 들어섰다. 보도가 나가자 건축가들의 호응이 쏟아졌 다. 혼자 끙끙 앓던 속병을 널리 알릴 수 있 었다는 것이었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건축 가 이기용씨는 “건축가와 업무와 감리를 떼 놓고 생각하는 것은 프랑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설계용역 계약 시 ‘loi MOP’라는 법에 따라 감리는 건축가의 기본업무로 보장 된다”고 말했다. 최근 방한한 일본 건축가 노 리히코 단은 “건축가에게 감리를 하지 말라 는 것은 의사에게 환자를 만나지 말고 처방전 을 쓰고 진료하라는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일” 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제 남은 것은 제도 적 정비다. 건축을 문화로 보는 당국의 의식 전환과 법안 마련이 절실하다. ‘디자인 서울’ ‘디자인 코리아’ 등 구호는 절로 실현되는 게 아니다. julee@joongang.co.kr
이은주 문화부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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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국제
A11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텔레토비 태어난 곳 BBC, 매물로 내놨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본부건물 인 ‘BBC텔레비전센터(사진)’를 매 물로 내놓았다. 만성적인 경영 적 자를 개선하려는 자구노력의 일 환이다. BBC는 13일(현지시간) 51 년 전통의 이 건물을 부동산 시장 에 내놓았다고 발표하고 “매각 작
만성 경영적자 개선 자구책 51년 된 세계 첫 방송센터 3550억 ~ 5300억에 팔릴 듯 업은 한 부동산업체에 위탁했으며 매입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신 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BBC텔레비전센터는 1960년 6월 방송 전용 건물로는 세계 최초로 지 어진 유서 깊은 건물이다. BBC의 수 많은 TV프로그램이 이곳에서 제작 됐다. 63년 시작돼 지금도 방영되고 있는 SF드라마 ‘닥터 후’(세계 최장 수 SF드라마로 기네스북에도 오름),
한국에서도 인기를 누린 유아용 프 로그램 ‘텔레토비’가 여기서 만들어 졌다.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BBC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07 년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TV센 터 매각방침을 처음으로 내놨다가 이번에 이를 실천했다. 지난 4월엔 영국 전역의 418개 지역에 있는 58만 5000㎡의 소유 부지를 30만㎡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TV센터의 매매가는 2억~3억 파 운드(약 3550억~5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각 뒤에도 BBC가 이곳 에서 완전히 철수하지 않을 수도 있 다. BBC는 TV센터 매각 계획을 내 놓은 뒤 직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왔 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은 계속 센 터에 근무시킬 방안을 마련하겠다 는 뜻을 비춰왔다. 실제로 BBC는 이날 건물 매입자와 합의해 방송 시 설 일부를 센터에 남겨두는 ‘합작 투자’ 형태의 매각도 검토할 수 있 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일부 스튜 디오를 임대 형식으로 존속시키는 방법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 게 되면 매매 가격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텔레토비 주인공들. 왼쪽부터 뚜비, 나나, 뽀, 보라돌이
제1443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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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돈 버는 모스크바 광장의 스탈린과 레닌 스탈린(왼쪽)과 레닌 복장을 한 모델들이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마네츠 광장에서 ‘조국과 스탈 린을 위하여’라고 적힌 구 소련기를 들고 있다. 이들은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돈을 번다. 옆에는 실물 크기의 오바마 미 대통령 사진도 놓여 있다.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돈벌이가 되자 사진 속 레닌 모델은 지난 6일 다른 모델과 자리 싸움을 하다 경찰에 잡혀가기도 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오바마도 “내 세금낭비 스톱!”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 국 대통령이 ‘세금 낭비와의 전 쟁’을 선포했다. 조 바이든(Joe Biden) 부통령을 책임자로 지정하 고 새로운 감독기구를 설치해 연방 정부기관들의 세금 낭비 요소들을 뿌리뽑기로 했다. 그 첫 조치로 수 개월 내에 2000개에 달하는 각 연 방기관 웹사이트 중 25%인 500개 를 통폐합하기로 했다. 내년까지는 현재의 절반인 1000개로 줄이기로 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재정적 자를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苦肉之 策) 중 하나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행정명령을 발동해 백악관 예산관리 국(OMB)을 주축으로 한 고위 감사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세금낭비
감독위원회의 신설을 공표했다. 새 위원회의 역할은 각 정부기관의 중 복투자와 부정행위, 직권남용 등 세 금 낭비 행위를 적발해 정부기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오바마
를 줄이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며 “더욱 심 해진 재정적자를 붙잡기 위해 이제 부터 그 싸움의 강도를 높일 필요 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바이든 부통령 책임자 지정
연방기관 2000개 웹사이트
“중복투자·부정행위 캐내라”
내년까지 1000개 줄이기로
대통령은 또 바이든 부통령이 정기 적으로 ‘세금 낭비 없애기’를 주제로 각 부처 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장관 들은 일정 기간마다 부통령에게 보 고하도록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 발동 후에 한 대국민 연설에서 “대 통령에 취임한 첫날부터 세금 낭비
규모의 세금 낭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실무 총책임을 맡은 바이든 부 통령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연 방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납세자 돈 을 낭비하도록 허용했다”며 “이제 부터 정부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고, 잘못 사용된 달러에 대한
사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이컵 류(Jacob Lew) 예산관리 국장(장관급)도 “경제가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하 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지금과 같 은 도전의 시대에는 더욱 각별히 막 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정부는 대통령의 행정명 령을 발표하면서 곧바로 연방 정부 기관이 웹사이트를 신설하는 행위 를 금지시켰다. 수개월 내에 다른 기관과 중복된 내용이 많고 이용자 가 적은 웹사이트 500개를 없애거 나 다른 사이트와 통합하기로 했 다. 실효성이 낮은 웹사이트 제작과 운영에 들어가는 돈을 아끼겠다는 취지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jw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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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5일 수요일
부동산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이번주 우리 지역 부동산 움직임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5월 주택 시장 동향
뛰어난 입지조건의 Garrison Crossing
금년 2월, 3월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밴 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 시장은 4월에 들어서 다소 진정된 듯한 양상을 보였고 이 러한 추세는 5월에도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 을 보이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단독주택(Detached)의 경우 5월 에는 4월에 이어 계속 새로운 리스팅의 수가 감소하였다. 판매된 주택의 수는 4월에 비 해서 다소 증가하였지만 매매되지 않고 있 는(Active) 리스팅의 수는 4월에 비해서 감 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 지만 이러한 전체적인 집계에도 불구하고
칠리왁 남단에 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Canada Education Park과 Vedder 강변 바로 옆에는 BC 주의 건축개발 대상을 세 번이 나 받은 유명한 단지인 ‘Garrison Crossing’ 이 있다. ‘Garrison Crossing’은 원래 칠리왁에 50 여 년 이상 주둔하고 있던 군부대의 일부였 던 곳으로 주로 장교와 하사관의 숙소가 있던 병영단지였다. 10여 년 전 군부대가 철 수하기로 결정한 후 Canada Lands Company(연방정부가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 는, 한국으로 치면 주택공사 같은 회사)라 는 개발회사가 부지를 사들여서 6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1,850세대 규 모의 대단지이다. 요즘 신개발지에서 흔히 보듯이 똑같은 모양의 집들이 개성 없이 들어선 곳이 아니 라, 유명한 미국의 도시설계 전문회사가 단 지를 설계하여 옛 군부대 부지 안의 우거진 나무와 녹지를 그대로 살려, 단독주택뿐 아 니라 타운하우스, 콘도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녹지 사이 사이로 조화롭게 배치되 어 있으며, 집모양과 색깔도 다 다르게 꾸며
Point Grey, Dunbar, Kitsilano 지역 등에 서는 아직도 단독 주택들이 리스팅 한 지 며 칠 되지 않은 에이전트 오픈 하우스에서 리 스팅 가격보다 높게 매매되는 경우들이 적 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B3면에 이어집니다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 ca
져 있어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형태로 개 발되고 있다. 이 단지는 현재 칠리왁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단지이자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다. 무엇이 이 단지를 인기있게 만드는지 살펴 보면, 그 첫 번째 요인은 도시적인 편리함이 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과 농구장, 스쿼시 코트 및 Fitness Centre를 갖춘 종합 레저센 터가 있으며, Coopers’ Food가 주 Tenant 로 있는 쇼핑센터도 함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각종 학 교(초•중고 • 등학교 및 대학), 은행, 병원 등이 있는 그야말로 도시적인 편리함을 두루 갖 춘 입지조건은 특히 밴쿠버 등 큰 도시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가장 매력을 느끼는 요 인이다. B3면에 이어집니다
이종명 604-798-0258 realjameslee@gmail. com
코퀴틀람/ 포트무디/ 포코 부동산 주간 동향
아파트 전성시대 저무나? 거래량 급감
6 월 둘째주 트라이시티의 부동산 동향은 월 말의 매물 변동이 큰 폭으로 이어지며 주택 가격도 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밴쿠 버 커넉스 팀이 5라운드까지 경기를 3:2로 리드하면서 스탠리컵 우승까지는 한 게임 승리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도 하 키 경기가 있던 날에는 집을 보러다니는 바 이어 움직임도 슬로우하였다. 코퀴틀람/ 포트무디/ 포코의 지난 주말 현 재 MLS 총매물수는 1,803개로 6월 첫째 주 보다 20개가 늘었다. 전체 매물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숫자는 716개, 타운하우스가 294 개, 아파트가 758개, 듀플렉스 등이 35개이 다. 한 주간 188개의 매물이 MLS 시장에 새 롭게 진입하였으며 107개가 팔리면서 시장 에서 빠져나갔다. 한편 가격변동을 보인 매 물은 96개가 있었는데 6개가 가격을 올렸고 96개가 가격을 내려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 려가는 추세였다. 총매물 1,803개가 트라이 시티 총가구수 7만6,200개에 차지하는 비 율은 2.37%이다. 매물로 나온 주택의 평균가격은 89만3,000 달러로 지난주보다 3,000달러 정도 가격 하 락이 있었으며 매물로 나온 전체 주택의 평 균 실내 사이즈는 3,252sq.ft.이다. 타운하우
광역 밴쿠버 지역 부동산 시장은 한때 ‘콘 도 전성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고층 아파트 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다. 분양되는 콘도 마다 하루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기 일쑤 였고 분양 며칠 전부터 텐트까지 동원해 줄 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낯설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주택시장에서 고층 아파트 거래는 5~6년 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한산하다. 5월 밴쿠버 지역 평균 집값은 주 택가격지수기준(HPI), 6.2% 올랐지만 아 파트는 2.2% 상승하는 데 그쳤다. 거래량 (122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 감소, 2009년보다는 15.8% 감소했다. 분양 당시 한인들의 인기를 모았던 버나비
스는 평균 44만6,000달러로 큰 변동은 없었 으며 실내는 평균 1,647sq.ft이다. 아파트 평 균가격은 31만9,000달러로 가격변동이 없 었으며 실내 평균은 922sg.ft이다. 주간 부동산 주요 뉴스로는 * 캐나다 렌트비 상승...원인은 수요>공급, * 캐나다 4월 신규분양 가격 0.3% 상승, * 캐나다 5월 신규건설 물량 증가 등이 있었다. 지난 1-2년간 밴쿠버 콘도가격은 전반적 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단독주택은 상승 랠 리가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신 규분양 가격 상승, 렌트비 상승, 신규건설 물 량 증가 등 콘도 관련 지표들은 시장이 어떠 한 전환점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즉 시장 의 초과공급 물량들은 대부분 소화되고 가 격이 상승할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쳐 본다. B3면에 이어집니다
최재동 리얼터 604-790-1035 jchoi@sutton.com
의 S아파트는 아직도 시세가 분양가 이하 수준을 밑돌고 있다. 포트 무디의 A아파트 와 N아파트, 노스 밴쿠버 E아파트도 사정 이 별반 다르지 않아 매물이 쌓이는 실정이 다. B3면에 이어집니다
이용욱 공인중개사 778-866-9271 lee@sutton.com
B2 운세/말의 달인/분수대 처음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위 한 X-Y 위치 조절장치’였다. 미국의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가 1968년 선보인 가로·세 로 10㎝에 높이 5㎝짜리 컴퓨터 보 조장치의 공식 명칭 말이다. 줄여서 ‘X-Y 축 표시기’라고 했다. 목재 상자 에 톱니바퀴 두 개, 버튼 세 개, 그리고 긴 전선이 달려 있었다. 바로 쥐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마우스 (mouse)’다. 모든 혁명적 발명이 그렇듯이 마우 스도 출발은 초라했다. ‘문자 입력도 못 하는 기계’란 조소를 들어야 했다. 특허 ‘대박’도 없었다. 엥겔바트는 겨 우 1만 달러의 성과급을 받았다. 하지 만 MIT는 1997년 “까다로운 주인이 던 컴퓨터를 인간의 시종으로 만들었다”며 최고 발명가 상을 수여한다. 마우스의 대중화는 애플(Apple)이 1983년 개인용 PC에 ‘리사(Lisa)’란 이름의 마우스를 선보이며 시작 됐다. 바야흐로 ‘클릭(click)’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글 씨가 타이핑에 의해 박제(剝製)됐는데, 이제는 타이핑 이 ‘클릭’에 구축(驅逐)되는 상황이다. 단순히 ‘딸깍’이 란 의성어에 불과했던 ‘클릭’은 버젓이 ‘마우스 버튼을 누르다’는 동사가 됐다. 나아가 IT붐을 타고 ‘성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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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들어맞다’ ‘똑똑해지다’는 뜻으 로까지 확장됐다. 현대자동차가 소 위 N세대를 겨냥해 2002년 출시한 소형 승용차 이름도 ‘클릭’이었다. 애 덤 샌들러(Adam Sandler)는 영화 ‘클릭’에서 시간 단축을 위해 마구 클 릭했다가 망가지는 ‘참을 수 없는 인 간의 가벼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 지만. 그런데 마우스로 ‘클릭’의 시대 를 선도했던 애플이 이제는 ‘터치 (touch)’를 앞세워 ‘클릭’의 종말을 주도한다. 목표로 ‘커서(cursor)’를 움직일 필요도 없다. 곧바로 ‘터치’하 면 만사해결이다. 새로운 운영체제 (OS) 이름도 사자를 뜻하는 ‘LION’ 이다. 말 그대로 마우스는 ‘사자 앞 쥐’인 셈인가. 하지만 모를 일이다. 우화(寓話)에선 먹 잇감도 안 돼 그냥 살려준 쥐가 나중에 덫에 걸린 사자 를 구하지 않던가. 이처럼 ‘클릭 종언(終焉)’의 시대에 아날로그 정치판 에선 ‘클릭’이 한창이다. 복지론에 좌(左) 클릭, 종북론 에 우(右) 클릭이다. 표심(票心)이 표적(標的)이다. 하 지만 ‘클릭’만 하면 뭐 하나. 그저 일상에 지치고 멍든 서 민 가슴엔 감동의 ‘터치’가 필요하다. 축 처진 어깨를 두 드리는 ‘탭(tap)’과 함께. 박종권 선임기자·논설위원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B1면 ‘조동욱’에서 이어집니다 한편 이 지역의 타운하우스와 두 가구용 연 립주택(Duplex)을 집계한 아래의 도표(Attached)를 보면 5월에는 4월에 비해서 새로 운 리스팅의 수가 다소 증가하였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전체 판매된 수는 감소하였고 누적된 Active 리스팅의 수는 4월에 비해서 증가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B1면 ‘이종명’에서 이어집니다 둘째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로 옆에서 즐 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불과 10분이면 연어 낚시 로 유명한 Vedder 강변이며, 그 강변을 따라 서는 무려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차로 7분 거리에는 매년 260만 명이 찾 는 유명한 관광지인 Cultus Lake 주립공원이 있으며, Vedder 강변을 따라 상류로 30분 정 도 거슬러 올라가면 오염되지 않은 태고의 자 연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칠리왁 호수가 해발 1000미터의 산중에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 번째 요인은 잘 계획되어 지어진 섬세한 디자인과 품질이다. 매우 다양한 평형과 현대적인 실내외 디자 인은 중산층을 겨냥한 업타운 스타일의 고급 주택의 분위기를 풍긴다. 마치 미국 TV시리즈인 ‘Desperate House
부동산
필자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한 중국인 리얼터는 현재 밴쿠버 웨스트의 주택 시장 을 이끌고 있는 중국 신규 이민자들이 이 지 역의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이유로 투자 및 좋은 자연과 교육환경의 선택이라는 실제 수 요를 주 요인으로 꼽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체면과 치레를 중시하는 부유한 중국인들이 너도 나도 앞을 다투어서 밴쿠버 웨스트 지 역에 단독주택을 소유하고자 하는 심리적인
Wives’에 나오는아기자기하고 예쁜 이국풍 의 주택단지를 연상시킨다. 현재 70% 정도의 개발이 진행되었으며, 향 후 3년 안에는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총 1,850세대 중 단도주택은 약 850세대 정 도이며, 듀플렉스 및 타운하우스가 약 500세 대, 콘도가 500세대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모든 단독주택의 네•외부 구조는 조금씩이 라도 다 다르며 타운하우스 및 콘도도 무려 40~50가지의 Floor Plan으로 다양하게 개발 되고 있다. 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최하 35만 달러부 터 시작해서 80만 달러까지의 범위이며, 평균 은 40만 달러대에서 50만 달러대 초반 사이이 다. 타운하우스는 최하 20만 달러부터 시작해 서 최고 45만 달러까지이며, 평균은 30만 달러 대 초반이다. 콘도는 최저 10만 달러대 초반에서 최고 30
요인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하 고 있다. 과연 이러한 추세가 얼마 동안 계속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금주의 추천 매물 ▶U B C 지역의 1 베 드룸 + 덴 아파트 $539,000 (#121-6279 Eagles Dr, Vancouver) - UBC 캠퍼스 안 Hawthorn Place에 위치
만 달러대 후반이며, 평균가격은 20만 달러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이다. 추천매물 개리슨 콘도 $279,900 - 침실2, 덴1 (1,245sq.ft) - 매우 프라이빗한 1층 코너 유닛 - 월넛 원목 마루를 비롯한 최고급 자재 - 매우 현대적인 시원한 실내 구조 - 쇼핑, 레저 등 편의시설과 1분 거리 - 지하 주차장 및 별도 Storage Room
B3
한 6년 된 아파트(Refections by Adera) - 밝고 쾌적한 동향 1층 유닛으로 앞에 Private-Patio가 있으며 총 실내 면적은 695sqft - 고급 가전제품•화강암 조리대가 있는 주방 과 창문과 문이 있는 유용한 덴 공간 - 주변의 공원, 커뮤니티 센터, 좋은 학군 등 으로 가족단위의 바이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
B1면 ‘최재동’에서 이어집니다
-골프장 근처 햄튼 지역 -보너스 $10,000 (문의)
<추천매물> 가격 $1,388,000 코퀴틀람 웨스트우드플라토 -방 7, 욕실 8, 덴, 게임룸, 레크룸, 미디어룸, 사우나 -실내 7,100sq.ft. 대지 9,500sq.ft. 16년 -온수바닥히팅, 에어컨, 음향시설, 보안시 설
B1면 ‘이용욱’에서 이어집니다 K 씨는 “본전 생각이 간절했지만 가격 회복을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처지라 손 해 보고 팔았다”면서 그나마 팔아서 다 행이라고 했다. 반면, 밴쿠버 올림픽 선 수촌 아파트를 분양 받은 H 씨는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릴 작정이라며 손자 이 야기를 했다. 지역별로는 버나비와 코퀴틀람, 밴쿠 버 웨스트의 아파트 가격이 소폭 상승했 으나 노스 밴쿠버와 포트 무디는 마이너 스였다. (B1면 표 참조)
인기 절정 오피스텔 내년엔 공급 넘칠 듯 꼭 짚어봐야 할 3대 투자 함정 요즘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부 동산 상품은 오피스텔이다. 주택시장이 가 라앉은 판에 소형주택 전세난이 일면서 대체 주거시설로서의 기능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 기에다 최근 정부가 오피스텔을 주택임대사 업 등록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 면서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됐다. 오피스텔로 주택임대업을 하면 세금이 지금보다 최고 절 반 정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들 어 공급이 부쩍 늘어난 데다 분양가도 높아 지고 있어 투자 시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 다.
◆너무 많이 쏟아진다=건설업계와 부동 산114에 따르면 2009년 전국에 공급된 오피 스텔은 4470여 실이었지만 2010년 1만4600 여 실로 늘었고 올해는 2만 실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 오피스텔의 입주가 본격화 하는 내년부터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공실 (빈 방)이 늘거나 기대만큼 임대료를 받지 못 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한국건설산 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임차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 실”이라면서도 “도시형생활주택·원룸텔 등 소형주거시설 공급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임 대를 목적으로 투자한다면 수급 상황을 잘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분양가도 오르고=점점 높아지는 분양 가는 투자성을 떨어뜨리게 마련이다. 4월 평 균 89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성동
① 입주 본격화땐 공실 늘수도 ② 값 올라도 임대료는 제자리 ③ 전용면적, 계약 면적의 절반 구 행당동 서울숲 더샵 오피스텔은 28㎡형 (이하 전용면적) 분양가가 1억9600만원이다. 비슷한 크기의 인근 오피스텔 매매가는 1억
4000만원 선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65 만원을 받을 수 있다. 새 오피스텔이어서 월 임대료를 5만~10만원 더 받는다고 해도 연 1.2~1.5% 정도 수익률이 낮아진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아이파크2차 27㎡형(이하 전용면적) 분양가는 2억8299만 이다. 인근 서초대우디오빌 29㎡형(2004년 12월 입주) 분양가는 1억550만원이었다. 이 오피 스텔은 입주 당시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 만원의 임대수익을 올렸다. 현재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70만원 선이다. 6년 전과 비교 하면 분양가는 2.6배로 올랐지만 임대료는 1.4배 수준이다.
서초동 디오빌부동산 김선숙 실장은 “임대 료는 큰 변화가 없는데 분양가는 뛰어 수익 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작은 전용면적은 흠=주택보다 실사용 면 적이 좁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임대료는 전 용면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개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대비 전용면적 비율이 50% 선이다. 신한은행 부동산팀 이 남수 팀장은 “실제 사용이 가능한 크기는 월 세를 정하는 기준으로 임대를 목적으로 투 자한다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 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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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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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④ 안동 ‘탁청정’
500년 세월 품은 고택, 문고리 하나도 예사롭지 않더라 안동댐은 어떤 사람들에겐 일종의 트라우마다. 1971년 시작된 거대한 물막이 공사는 낙동강 상류에 자리 잡았던 ‘하회마을’ 십여 개를 수장해 버렸다.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 일부는 옮겨졌지만 그렇지 못한 집들은 ‘수몰’됐다. 물에 묻힌 집들은 그냥 홑집들이 아니었다. 조선 중기부터 적어도 500년은 내려온 찬란한 명가들이었다. 요즘 같으면 어림없을 소리지만 당시는 문화적·역사적 가치보다 경제 가치가 우선시되던 개발연대였고 안동의 명문가들은 그 흔한 데모 한 번 없이 국가정책을 받아들였다. “나라를 건설하는 일은 대의(大義)고 문중을 지키는 일은 소리(小利)이니 승복하자”라고 공론이 모아졌더라 한다. 외내(오천)의 광산김씨도 그런 명문가 중의 하나였다. “마을 전체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 하여 ‘군자리’로도 불렸다는 외내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들은 새로운 장소로 집단이주 됐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만들어진 마을이 지금의 군자리다. 새 군자리에도 이젠 제법 역사가 생겼다. 마을입구 느티나무들도 우람해졌고 입구 기둥에 써둔 ‘적선여경(積善餘慶·선을 쌓는 집안에 경사가 있다)’ 글자들에도 고졸함이 감돌아 상처를 씻는 것은 역시 세월의 힘이구나 싶다. 글=김서령 칼럼니스트 psyche325@hanmail.net,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세월의 더께 벗겨내니 집 전체가 보물 오늘 우리가 찾을 탁청정도 그렇게 옮겨 진 집이다. 16세기 처음 군자리에 자리 잡았던 입향조 김효로의 작은아들 ‘탁 청정’ 김유(金緌)의 집으로 1544년 지어 졌다. 군자리엔 후조당·설월당·양정당 같 은 종가와 산남정·읍청정·침락정·개암정 같은 정자들 2 이 즐비하지만 정작 후손들이 들어와 사는 집은 거의 없다. 조 상이 물려준 집을 지키고 앉아있는 일이 항산(恒産)을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이고 그래서 종손들은 다들 도시로 떠났다. 안동의 숱한 한옥들은 주 인이 살지 않아 대들보만 덩실한 채 속절없이 허물어지고 있다. 이곳 탁청정은 이름대로 정자지만 종택인 살림집이 바로 곁에 붙어있고 지금 후손이 살고 있어 윤이 자르르 흐른다. 그래서 500년의 어스름한 시 간들이 현재의 명백한 시간들에 이어져 살아 숨쉬는 가치를 만들어낸다. 탁청정 종택엔 예전 중종·인조·명종·선조 시절의 어른들은 짐작도 못할 문 명의 이기들이 집 안에 속속 들어와 있다. 수백 년 묵은 문짝과 마룻장에 살짝 숨겨진 가전제품들은 새롭게 맞닥뜨리는 조화이고 균형이다. 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이미령(70) 여사는 한옥을 ‘반짝반짝 윤 내는 분야’에서 거의 달인의 경지에 올랐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집은 그의 손이 닿자 환골탈태했다. 낡은 반닫이도 놋그릇도 문짝도 의걸이도 심지어 헌 바가 지와 채반도 그의 손이 닿으면 아연 ‘럭셔리’하고 ‘엘레강스’하게 변신한다. 요컨대 그는 오래된 물건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끄집어낼 줄 아는 사람 이다. 낯선 호칭 ‘여사’가 ‘여자선비’의 줄임말이라면 이미령 여사만큼 이 호칭에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벽지를 뜯으면 숨어 있던 벽장이 드러나고 벽장 위에 숨어 있던 다락이 발견되고, 이 집에 들어와 살면서 날마다 보물찾기하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구석구석 수납 공간을 만들어둔 것은 방 안을 텅 비우기 위한 거지요.” 그런데 이미령 여사는 광산김씨가 아닌 진성이씨다. 원래 집은 여기서 몇 ㎞ 떨어진 도산면 퇴계의 송재종택(송재는 퇴계의 삼촌이다)이고 이곳 탁청정은 그의 외가다. “이 방이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처음 신방을 차 렸던 곳이래요. 처음 만날 때 아버지는 탁청정에 앉아 있고 어머니가 처 네를 쓰고 정자 앞에 있는 연못을 한 바퀴 돌아서 아버지께 선을 보였다 지요. 아버지는 당시 신문기자였는데 처녀가 매우 미인이었음에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던 모양이에요. 그래도 독립운동의 거물인 김남수의 질녀라는 점에 끌렸다나 봐요.” 나는 여러 번 탁청정에서 묵었다. 기와 위에 자라는 바위솔을 올려다보 며 풋잠이 들기도 했고 아침햇살이 추녀의 그림자를 시시각각 창호지 문 위에 그려놓는 것도 구경했다. 그러나 가장 인상적인 풍경은 젊은 아버지 가 두 돌을 막 넘긴 아기 이미령을 안고 조금 허탈한 눈빛으로 이쪽을 바 라보는 낡은 사진이었다. 이미령이 41년생이니 사진 속 남자에게는 식민지 지식인의 우울이 깔려있을 수밖에 없겠다고 나는 짐작했고 흥미로운 것은 그 얼굴이 영화감독 이창동과 꼭 닮았다는 점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이 이창동은 그의 남동생이다. 낡은 바라지문 뒤에 숨은 현대식 부엌에서 이미령 여사가 차려내는 밥상 또한 여느 집과는 썩 다르다. 하긴 탁청정은 16세기에 이미 수운잡방이 란 특별한 요리책을 남겼던 인물이니 탁청정에서 받는 밥상이 특별할 수밖 에! “탁청정 부엌에는 늘 진미가 가득하고 독에는 항상 술이 가득하다”고 쓴 퇴계의 글도 있다. 아들 부부 합방 위해 터준 사랑방 쪽문 “사랑방 뒷벽에 난 작은 문 봤어요? 거기로 나와 돌아가면 안방 뒷문과 연 결돼요. 어른들이 합방할 날을 정해 줘야 만날 수 있던 젊은 부부를 위해 서 그렇게 숨통을 틔워주는 집 구조가 재미있잖아요?” 그는 회갑이 되어 외가로 들어왔다. 두 아들에게 제 살림을 내준 후 피로한 서울생활을 청산 하고 추억이 깃든 옛집으로 낙향한 것이다. “뜰에 앉아 있으면 나비와 잠 자리가 손등에 내려와 앉아요. 외사촌들이 아직은 내려와 살 형편이 못 돼 탁청정 종가가 우선 내 차지가 됐지요.” 탁청정은 사방으로 문을 들어올릴 수 있어 잠깐만에 방이 누가 되는 구조다. 3명이 앉아도 30명이 앉아도 좋 을 탄력을 가졌다. 문 안에 다시 작은 문이 들어 있는 디자인은 기능과 미 와 독창성을 고루 갖췄다. 문고리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렇게 빼어 난 조상들의 감각과 안목이라니! 다른 말은 부질없다. 기회 있으면 안동 군자리로 탁청정을 구경가라고 권할 수밖에! 종택은 개인공간이지만 한 석봉 글씨를 현판으로 달고 있는 정자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1 제14429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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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부엌·화장실 들여“사는 사람이 편해야지요” 5 “한옥이 원시인들 사는 덴가요? 현대인에게도 불편이 없어야지 무조건 못 고치게 하면 누가 살겠어요.” 500년 고택을 지키고 있는 이미령 여사의 목소리가 커졌다. 한옥 개조를 지나치게 까다롭게 규제하는 법 제 도에 대한 지적이다. “문제는 어떻게 원형의 멋을 지키며
1 이미령 여사가 탁청정
고칠지 그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종택 옛 부엌에서 나오고 있다. 아기자기한 안마당
2001년 탁청정 종택으로 거처를 옮긴 이 여사는 집 이 4
곳저곳에 손을 댔다. 퇴행성 관절염이 도져 한옥의 오르
의 풍경에서 집을 아끼는
락 내리락 생활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였다. “수술까
이 여사의 정성이 보인다.
지 했는데 결국 재발했어요. 의사도 ‘한옥에 살면 100% 재발한다’고 경고했던 터였지요.”
2 낡은 고무신을 화분으로
탁청정 종택의 가장 큰 변화는 현대식 부엌과 화장실이 생긴 것이다. 도시의 아파트와 견줘봐도 결코
활용해 꽃을 심었다. 500
뒤지지 않을 편리한 주방과 화장실이 그야말로 ‘감쪽같이’ 고택 속으로 들어왔다. 마당에선 물론이고, 마
년 고택의 정취와 안성맞
루에서도 주방과 화장실은 보이지 않는다. 원래 마루에서 뒷마당으로 통했던 문을 열면, 방·마루와 같은
춤이다. 3 탁청정 종택. 오
바닥 높이로 주방과 화장실이 연결된다. 뒷벽을 따라 집을 증축해 주방·화장실을 집어넣은 것이다. 집 전
른쪽 옆에 보이는 정자가
체 면적(169㎡·51평)에 비해 증축 면적은 넓지 않다. 모두 합해 13㎡(4평)이 될까말까할 정도. 공사비는
탁청정이다. 4 마루에서
2500만원이 들었다. 이 여사는 2008년 공사를 하면서 집 외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전통 한옥의 분
뒷마당을 나가는 문. 빼꼼
위기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다. 증축된 부분에도 기와지붕을 얹었고 외벽엔 나무 띠를 둘렀다. 원래 집
히 열린 틈으로 현대식 주
의 일부분이었던 양, 밖에서 봐도 감쪽같았다.
방이 보인다. 5 텃밭 옆 우
어떻게 고쳤나 주변에서 구경도 많이 왔다고 한다. 그대로 따라 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하지만 솔직히
물. 식수로 쓰진 않지만 텃
말하자면, 이 집의 증축 공사는 ‘위법’이다.
밭 가꾸는 덴 요긴하다. 6
“집이 도(道)문화재라 신축·증축 공사는 허가가 안 나와요. 원래 건물을 고치는 것만 된다는군요. 텃밭
집 옆 텃밭엔 상추·부추·
옆에 별채로 떨어져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쓰라는데, 집에서 10여m 떨어진 곳에 신
파·치커리 등 갖은 채소가
식 부엌을 만들어 놓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보기도 더 싫을 테고….”
자란다. 7 침대를 들여놓
마루에 전면 비닐 창을 만들어 단 것도 큰 변화다. 앞이 완전히 뚫려 있는 마루는 겨울에 너무 추워 나가
은 안방. 8 탁청정. 지붕의
앉을 수 없었다. ‘겨울 한 철만 달자’며 나무로 틀을 짜고 비닐로 창을 해넣었다. 비닐은 군용차 창문에 유리
옆면이 ‘팔(八)’자 모양인
대신 사용하는 것을 구해 썼다. 언제라도 떼어내기 쉽게 만들어 달았지만, 사시사철 요긴해 뗄 일이 없었다.
팔작지붕집이며, 마루에는
“여름엔 마루에 에어컨을 켤 수 있어 시원하게 지낼 수 있죠. 또 봄·가을엔 송홧가루·먼지 등을 막아줘
난간이 둘러져 있다. 9 건
청소하기가 한결 편해졌어요.”
넌방 아궁이. 잔칫날이나
관절염 때문에 안방에 들인 침대도 어색하지 않았다. 침대의 헤드보드를 없애고 프레임 높이를 10㎝
메주를 쑤는 날엔 바깥 부
로 낮췄기 때문이다. 한옥의 낮은 천장을 고려한 인테리어다. 처음엔 매트리스만 사용할까도 생각했다고
엌으로 썼던 공간이다. 10
한다. 하지만 아궁이에 장작을 때 난방을 하는 방, 설설 끓는 아랫목에 매트리스를 직접 깔려니 과열이
탁청정 종택의 마루. 조상
걱정됐다. 그래서 목수에게 의뢰해 나지막한 침대를 따로 만들었다. “사는 사람이 즐거워야 된다”는 이
대대로 물려쓴 그릇 등 옛
여사의 ‘신식’ 가치관은 이렇게 500년 전통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제 더는 한옥 때문에 무릎 아플
살림살이들을 가지런히 진
일은 없을 듯했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열해 뒀다.
비즈니스 새 소식 ◆Reading Town <최강영어 학습> - 세미나 안내 학교 선생님들이 추 천하는 “Reading Town” - 리딩타운의 설립자이며, 영어 학습 전문가이신 송순호 박사께서 <최 강의 영어 학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일시 : ①2011년 6월 24일(금) 오후 7시 ② 2011년 6월 25일(토) 오전 10시 장소 : 리딩타운 화이트락 지점 ( #202 1736 152 St. Surrey) 한정된 좌석으로 사전 예약을 추천해 드립니다. 상담 및 예약 전화 : 604-531- 8975 ◆까꼬뽀꼬미용실 - <장소 이전 안내> 오랫동안 교민들에게 사랑 을 받아온 써리의 까꼬뽀 꼬 미용실이 새로 장소를 이전하여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장소에서 교민들에게 봉사한다. 새주소: 10345 146 St Surrey, BC V3R 1M2 (104ave 와 146st 수퍼스토어옆) 전화번호: 604-583-4548 월요일 휴무 ◆종근당건강 - <알쓰맥스 판매 > 알쓰맥스 판매 근육통증치료제인 알쓰맥스는 천연 식물 성 재료만을 사용하며 만든 자연제품으로 미국의 철저 한 분석 기술과 포뮬레이션 기술이 이루어낸 제품이다. 기존의 관절염 개선을 위한 각종 약물들이 가진 단점을 개선하고 항염증 효과와 통증완화 효과 및 해열 효과를
크게 향상시켜 환자의 고통을 획 기적으로 덜어 줄 뿐만 아니라 연 골활동의 촉진을 유발 각종 골관 절 질환의 회복에 큰 도움을 드리 기 위해서 개발한 순수 천연물에 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 제조한 것. 판매처 : 코리아프라자 내 종근당건강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동 칼국수 맞은편) ☎ 604-444-4184 Cell 604-767-9407 ◆JEI 재능교육 여름방학 6주 캠프 올 여름방학에는 재능교육의 유익한 6주 캠프로 흐트러 지기 쉬운 자녀들의 학습을 꽉~ 잡아 주세요~!! 수학/영 어/국어/수학응용/한국어 챌린지시험 특별반 프로그램 으로 다양하고 흥미롭게 캠프를 제공 합니다. 캠프 기간 : 7/4(월)~8/18(목) 6주, (2주차별로 등록 가 능, 8월 첫주는 제외) 캠프 대상 : Gr.1~Gr.9 (단, 한국어 챌린지 시험 특별반 은 Gr.11까지 대상) 캠프 시간 : Monday~Thursday, 9:30am~12:00pm (Morning Class), 1:00pm~3:30pm (Afternoon Class) (오전반: 수학/영어, 오후반:수학응용/국어 (고학년:챌 린지시험 특별반)) 캠프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틀람, 버나비 캠프 회비 : 오전반/ 오후반 각각 $100+Tax /Week, 오 전 + 오후반 $160+Tax /Week 등록 마감 : 2011년 6/10(금)까지 ◆커피 엔 티 아카데미 (코퀴틀람) - <바리스타 방학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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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 토종닭 기릅니다. 여름철 계란, 가을철 육계로 판매 할 예정입니다. 전화: 604.220.7865, 604.882.0194 주소: 25078 Dewdney Trunk Road,Maple Ridge, BC V4R 1X8 코퀴틀람 센터에서 701번을 타고 종점 에서 내리시면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밴쿠버엔데오발건강센터 - <매장이전안내> 아래와 같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을 하오니 꼭, 오셔서 격 려해 주시고 새롭고 더 아 늑한 장소에서 최선의 써 비스로 여러분들을 모시 도록 하겠습니다. 주소 : #102 - 1061 Ridgeway Ave Coquitlam (Austin선상 safeway뒤쪽/엘리트 학원옆) 전화 : 604 - 931 - 1939 / 778-867-6042 Cell 778-899-6043 Cell - 건강상담예약 - 서울 엔데오협회 남정복회장님께서 오셔서 여러분들에게 건강 상담할 예정이오니 미리 예 약하시기 바람 상담일정 - 6월 13일(월) - 17일(금) (코퀴틀람 어스틴 1호점) ◆피어라 결혼 정보 내용: 밴쿠버 교민의 맞춤가입(특별전문회원) ,일반가입 (초혼, 재혼, 여행자, 유학생국제결혼) 홈피: www.pioramarriage.com(홈페이지에 가입하 시면 준회원이 되어 해당서비스를 받습니다) 멜주소: carcar33@hanmail.net 전화: 604 346 5927 ⓠ
40판 제14429호
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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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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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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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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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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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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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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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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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직원모집 KAI CONSTRUCTION LTD. seeks a carpenter in COQUITLA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4 yrs or more carpentry exp. is required. $24~31/hr, 37.5hrs/wk, Fluency in Korean/Basic English E-mail: kaiconstructionltd@gmail.com Fax: 604-475-0037
구인구직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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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s F/T Japanese Food Cook. Sushi Itshoni in Coquitlam is hiring full-time cook. Requirements: -Min.3 yrs of experience as a cook. -Completion of high school. -Basic level of English skills is required. Fluency in Korean is required.
GUARDIAN MEDICAL CLINIC 에서는 MOA( MEDICAL ASSISTANT)를 구합니다.
Duties: -Prepare and cook full course Korean meals, sid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and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and train staffs in preparation, cooking and handling of food. -Clean kitchen and work areas. $17/hr, 37.50hrs/week. Full-time. To apply, send resumes to sushiitshoni@gmail.com
1, MOA CERTIFICATE 소유자
스시 잇쇼니에서 일식요리사 구함. 3년 이상 경력자. 고졸이상 $17/시간당. 주 37.5시간 이력서 보낼곳 sushiitshoni@gmail.com
Seeks a Live-in Caregiver (Child care & Housekeeping etc.)
2, 의료 통역가능자 (한국어, 영어) 3, 45세이하 여성, 경험자우대
연락처: 604-868-1727, 778-988-3004
직원모집
Job duties are supervise and care, cook, feed, hygiene, organize for children, Prepare and serve nutritious Korean style meals, Wash, iron and press clothing and household linens, Perform light housekeeping and cleaning duties, Assume full responsibility for household in absence of parents.Completion of high school.Experience: 1 year to less than 3 years. Languages: Basic English. Other language: Korean. Children's Ages: School age (10 & 12 years old). Security and Safety: Criminal record check
The Korean Senior Mission Church, #10787–128th Street, Surrey, British Columbia, V3T3A2, seeks Religious Worker. $2500 per/month, Permanent Position. Duties: Providing spiritual and other counseling. Assisting pastor with Bible studies, morning services and Sunday worship services. Leading prayers at various services. Assist with missions; Req: Experience as a Religious Worker with Seniors Ministry, Speaks Korean. Email: ksmchurchs@hanmail.net or fax 604-496-2992
Work Location : Employer's home (104-690 Lequime Rd., Kelowna, BC V1W 5B8) Fulltime position. Hourly wage: $9.50 based on 40.00 hours weekly. Two weeks paid holidays. Send resume to lt5319@hotmail.com or to our address.
써리에 위치한 한국노인선교교회에서 교역자를 구합니다 $2500/월 영구직 하는 일:정신적 상담, 성경공부, 교회일,선교활동 조건:교역자로 일한 경험, 한국말가능 Email: ksmchurchs@hanmail.net 혹은 fax 604-496-2992로 이메일 보내주세요
직원모집 Snug Cove General Store in Bowen Island is hiring a full-time Meat Cutter. *Requireme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erience as Meat cutter an asset, but not necessary. Will train; Basic knowledge of English required. *Duties: Cut, trim, and prepare standard cuts of meat; Remove bones from meat; Cut poultry into parts; Grind meats and slice cooked meats; Wrap and package prepared meats *Salary: $16~19 /hr depending on experience, 37.5 hours/week, 2 weeks of paid vacation after one year of work. *Send resume to sungjin75@hotmail.com.
직원모집 F/T Sushi Cook Wanted. $17/hour, Minimum of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kitchen area clean,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 costs. Email resume to superstar9676@hotmail.com Fax: (604) 940-4426. Oki Doki Japanese Restaurant, 5571 Ladner Truck Delta BC V4K 1X1
직원모집 Noodle Road Restaurant in Abbotsford Seeks a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E-mail: bxl102@hanmail.net Tel: 778-809-0923
직원모집 TAKA JAPANESE & KOREAN RESTAURANT in Kamloops is seeking a Cook. Comp. of High school /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 $17~18/hr, 40 hrs/wk /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 E: giseungyun@hotmail.com / F: 250-828-0863
직원모집 Hana Sushi Jap. Rest. in Abbotsford is looking for F/T Cook (Jap. food). Must have 3~5 yrs. Jap.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food. Salary-$17.50/hr (37.5hrs/wk). Mainly cook Jap. food for lunch & dinner. Resume (fax) 604-626-0331 / (email) infini.hanasushi@gmail.com
직원모집 BENKEY SUSHI is hiring a Korean cook. ($17/hr, 40hr/wk) requirements: 3+yr exp. , high school, Korean and English Job duties: plan menu, prepare/cook fusion dishes, specialty sauces Resume to: benkeysushi@gmail.com or 27520 Fraser Hwy. Langley BC V4W 3N5
직원모집 Hosanna Consulting looks for F/T Web designer: Min. 3 yrs web design exp. /Diploma in Web design or relative exp./ Ability to read & write Korean req’d Duties: Plan, design, write, modify, integrate & test Web-site related code /Conduct tests & perform security & quality controls/ Create & optimize content for the Web site/Perm. $22/hr 160hr/mo Send resume to: #316-4501 North Road, Burnaby, BCV3N 4R7 or e-mail to sbn1527@gmail.com
직원모집 ENTER2WORLD MEDIA CO. in COQUITLAM is hiring a full-time Graphic Designer. - Requirements: Completion of college diploma or university degree in graphic design or related field, Basic knowledge of English necessary. - Preferences: Professional experience in graphic design, and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assets. - Duties: Assist marketing team by supporting graphic tasks & projects in a newspaper/ broadcasting company on a daily basis; Plan and establish the overall look, graphic elements and content of communications materials for each of company’s projects; Develop graphic elements which meet the objectives of company’s various projects; Support artwork for all methods of print production including advertising, corporate identity and brochures; Develop 3D promotion production and brochure by creating and deploying various graphic design. - Wage: $23.50/hour, 37.5 hours/week, 2 weeks’ vacation after 1 year of employment. - Send resume (w/ portfolio, if applicable) to chief@enter2world.com ENTER2WORLD 그래픽 디자이너 구함. -필수: 그래픽 디자인 과정 이수/졸업, 기본영어 가능자. -선호: 관련경력자, 한국어 구사가능. -시간당23.50불, 주당 37.5시간. *이력서 지원(포트폴리오 포함) : chief@enter2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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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KIMS MART in Broadway, Vancouver Position: Cook -Korean Food (1) Working Hour: Full-time, 40 hours a week Qualification: - 3~5 years Korean cooking exp. - Must completion of high school - Korean speaker is an asset. Salary: - $18.75 / hour with 15 days for paid vacation Duties: - Prepare and cook complete Korean food including side dishes. - Ensure quality of food. -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 Improve menu. Resume: (fax) 604-708-9953 / (email) mart-simon@hotmail.com
직원모집 Mr. Paris Fresh Bakery is now hiring A busy bakery in Burnaby is looking for a permanent, full-time baker. We need someone who can start immediately. Main duties: • Prepare all baked item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Prepare dough and batters. • Assist in keeping cases filled with products. • Maintain general list of supplies necessary to produce products. • Keep production areas generally tidy, equipment cleaned, and prepared for use. •Ensure timely & efficient completion of all products. •Monitor quality control of all products. • Monitor stock rotation and Inventory of baking supplies. • Frost and decorate cakes and other baked goods. • Oversee sales and merchandising of baked goods. • Hire, train and supervise baking personnel and kitchen staff Education: College or other program in baking is required. Experience: Experience is an asset. Language: Basic English needed. Korean language is an asset. Salary: $13.50 ~ 16.00/hour depending on experience Work hour: 40 hours per week. Benefits: Medical and dental. Vacancy: 1 Please e-mail your resume to hopejj12@naver.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3 yrs or more exp. in cooking/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k /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Sushi Mong Japanese Restaurant in Campbell River Seeks a Sushi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4.00~16.00/hr, 40hrs/wk, Fluency in Korean& Read English E-mail: susi1717@hanmail.net Fax: 250-287-7077
직원모집 HAMADA JAP. REST. in Maple Ridge; F/T Cook (2); 3~5 yrs. Jap./Kor. cooking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Kor. food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T Sushi Cook (2); 3~5 yrs. sushi/sashimi exp. & knowledge of food with high sch. diploma; make various sushi and handle sashimi with ensure of food quality; For both positions, wage $18.75/hr.(40hrs/wk) and other benefits will be discussed at a later date; Resume via e-mail "hamada@hotmail.co.kr"
직원모집 Ta-Ke Japanese restaurant in Surrey is seeking exp’d cooks for sushi bar & hot food. F/T, 40hrs/wk, $19/hr. Min. 3yrs Sushi exp. Prep. & cook full course meals & individual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 determine size of food proportions, Supervise kitchen staff & helpers, Good raw fish handling skill is an asset. Send your resume to: srytake@gmail.com or #104-15335 56 Ave. HWY. 10, Surrey BC V3S 0X9
직원모집 F/T Cashier Supervisor for Sardis Bottle Depot in Chilliwack Compl. Of Secondary School 1~2 years of exp. in related field Fluent Korean and Proficient English are required Computer data and system network skills are required. $17.50~$22/hr, 37.5 hr/wk E-mail: sardisbottledepot@gmail.com/ Fax: 604-858-9177
직원모집 Howard Johnson Hotel in Victoria is seeking to hire a HOTEL MANAGING SUPERVISOR Compl. of secondary school / Proficiency in English required and Korean Asset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Computer skill is asset./ $16.80~18/hr, 40 hrs/wk Fax resume to: (250) 382-3856 or E: jobhjvictoria@gmail.com
직원모집 Tumbleweed Motel located in Cache Creek Seeks a Cleaning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2 yrs exp. in Cleaning Staff including Some Supervisor exp. required. $15~17/hr,40hrs/wk, Fluency in Korean & Basic English E-mail: jiin008@hotmail.com/Fax: 250-457-6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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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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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사무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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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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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 St.Johns, Port Moody 580 Sqft, 모든시설구비 리테일등 다용도로 사용가능 / 월 $1600
문의: 604-468-0006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E14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뉴스 클립
B9
2011 시사총정리 <6> 5월16일~6월11일 세계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이 놀라움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의 선전과 우리 기업의 성과에서 비 롯됐지만 요즘은 갈수록 다양한 분야로 확산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취업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구미의 백인들 로 확대되고 있으며,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콧대 높은 문화강국 프랑스와 영국에까지 번지는 모습을 보면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발레리나 서희가 ‘지젤’의 여주인공이 된 것도 감동적이었 습니다. 앞으로도 가슴 벅찬 뉴스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강서규 기자 esoz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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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진화 비밀 담긴 ‘반물질’ 포착 찜질방도 소개한 ‘미슐랭 한국편’ 정치·국제 성 김=수교 129년 만에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6자회담 특사(사진). 51세이며 서울 태생으 로 한국명은 김성용이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의 후임으로 8월께 부임할 예정이다. 신임 주중 미국대 사에는 중국계 게리 로크 상무장 관이 내정됐다. 성 김은 펜실베이니아대학 졸업 후 검사 생활을 거쳐 외교관이 됐다. 1990년대 주일 대사관 근무 를 거친 뒤 서울 주한 대사관에서도 근무했다. 미 국무 부에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 한국과장과 북핵 6자회담 대표를 거치며 10여 차례 방북했다. 아버지는 공군 대령 출신으로 58년 여객기 납치로 북한에 납북됐다 20여 일 만에 송환된 적이 있으며, 70년대 중앙정보부 소속으로 주일 대사관에서 근무하다 73년 김대중 납치사건 발생 후 공직을 떠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그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같은 충북 음성 출신이다. 김 내 정자의 외삼촌은 임택근 전 아나운서이며 가수 임재범 과는 외사촌 간이다. (6월 4일자 1면, 6월 6일자 3면) 반물질(Antimatter)=물질과 질량은 동일하지만 전하 값이 반대인 물질. 양성자(+)의 반대인 반양성자(-), 전 자(-)의 반대인 양전자(+)를 말한다. 빅뱅 이론은 ‘태초 의 순간’에 물질과 반물질이 같은 수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그러나 현재 지구가 속한 은하계엔 물질뿐이다. 명확한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지만 쌍소멸(물질과 반 물질이 만나 빛을 내며 함께 소멸하는 것) 현상 탓으로 추측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물질로만 된 은하계처럼 우주 어딘가에 반물질로만 이뤄진 별이나 은하계가 존 재하며, 반물질의 특성을 규명하면 이 같은 우주 진화 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를 운용 중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알파 실험팀은 6 월 6일 우주 탄생(빅뱅) 이후 사라져버린 반(反)물질을 만들어 1000초(16분) 동안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 혔다. 지난해 11월엔 반수소 원자를 약 0.172초간 포착 한 바 있다. (6월 6일자 1면)
열린 항소심 3차 공판에서 박씨 측은 “99년 영관급 장 교 4명이 중국 국경에서 북에 납치됐다”고 주장하며 작전계획 등 군사기밀은 북한이 이들을 통해 이미 입 수한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 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으나 한 정부 소식통은 “당시 중령 한 명이 북한에 납치됐다가 석방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월 21일자 2면)
문화·스포츠
경북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의혹과 관련, 지난 2일 오전 캠프 캐럴 내 헬기장 부근에서 미군측 관계자들이 GPR(지 표투과레이더)을 이용해 땅 속을 탐지하고 있다.
[중앙포토]
에이전트 오렌지=베트남전에서 수목을 제거할 목적으로 살포된 고엽제.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에 두른 띠 색깔 중 오렌지색이 가장 많이 사용돼 고엽제의 대명사가 됐다. 에이전트 오렌지에는 다이옥신이 소량(30㎎/㎏ 정도) 포함 되어 있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맹독성(청산가리의 1만 배) 화학물질로, 주로 쓰레기 중 플라스틱을 소각할 때 발생한다. 대기 중에 떠돌다 비와 함께 대지로 떨어져 채소와 가축 등을 통해 인체에 축적돼 암을 일으킨다. 유전 가 능한 1급 발암물질이자 환경호르몬이다. 미국은 지난 1961년부터 71년까지 4400만L의 고엽제를 베트남 주요 작전지 역에 비행기로 살포했다가 69년 위험성이 보고돼 71년 사용을 중지했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미군기지 캠프 캐럴 에 근무했던 스티브 하우스 등 전 주한미군 병사 3명에 의해 78년 고엽제가 매립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미 합동조 사가 진행 중이며 다른 기지로 확대되고 있다. (5월 20일자 19면, 5월 24일자 6면)
이라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83년 미국에서 처 음 발생했으며, 설익은 햄버거 등을 매개로 매년 1만~2 만 명 정도가 감염돼 250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 일본 에선 96년에 1만2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중 12명 이 사망했다. 아직까지 백신이 없으며, 주로 6~9월에 걸 쳐 발생하고 잠복기는 3~8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콜레 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과 함 께 제1군 법정 전염병이다. (6월 3일자 16면, 6월 7일자 6면)
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는 14조3000 억 달러의 한도가 이미 차 임시조치로 디폴트를 피하 고 있다.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하면 미국뿐 아니라 미 국 국채와 긴밀히 연동돼 있는 세계 자본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된다. (6월 10일자 E1면)
사회
경제
로스웰 사건=1947년 6월 14일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Roswell) 인근에 추락한 비행체 잔해와 시체들이 발 견된 사건. 7월 7일 공군이 잔해를 수거해 네바다주 군 사비밀기지인 ‘에어리어51’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 거 다음 날 공군은 처음엔 비행접시가 발견됐다고 발 표했다가 몇 시간 만에 기상관측용 기구라고 정정했 다. 그 후 사건은 잊히는 듯했으나 90년대 초 미확인비 행물체(UFO) 연구자들이 관련자들을 인터뷰해 실제 로 추락한 것이 UFO와 외계인이었는데 정부가 은폐했 다고 주장하는 책을 내면서 다시 알려졌다. 이후 이 사 건은 과학소설과 영화 등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 다. 최근 LA타임스 기자 제이콥슨은 신간 에어리어 51에서 로스웰 사건이 실은 미국을 혼란에 빠뜨리려 는 소련의 스탈린과 나치의 생체실험 과학자 멩겔레의 합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기괴한 생명체를 만들어 원격 조종되는 비행기에 태워 미국으로 보냈으나 추락했다 는 것이다. (5월 18일자 16면) 장출혈성 대장균(EHEC)=생물학적 변이를 일으켜 베 로톡신 등의 독소를 만드는 병원성 대장균. O-157, O-26, O-111 등이 있다. 5월 말부터 함부르크 등 북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확산하고 있다. EHEC 유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독일 정부는 당초 스페인산 오 이를 지목했다가 철회했다. 이어 유기농장에서 생산된 새싹채소를 지목했다가 다시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오 제14431호 40판
미슐랭 가이드(Guide Michelin)= 1900년에 프랑스의 타이어 회사 미슐랭이 창간한 세계여행 안내 서. 그린 시리즈는 여행정보 중심 이고 레드 시리즈는 식당만 다룬 다. 각각 여행지와 맛집을 평가하 여 별점 1~3개를 매긴다. 판매부수 는 150만 부. 아시아에선 일본·싱 가포르·태국편이 발간됐다. 5월 17 일 프랑스에서 한국편 ‘그린 가이드’ 5000부가 처음으 로 출간됐다. 국가별로 평균 150쪽 분량인데 한국편은 이례적으로 450쪽이나 제작됐다. 한국의 음주, 러브호 텔, 개고기, 찜질방, 노래방 등의 문화를 소개하고 가볼 만한 여행지 110곳과 음식점 정보를 담았다. (5월 17일자 E1면, 5월 18일자 종합5면, 5월 19일자 종합 12면, 5월 20일자 S1~S3면)
디폴트(Default)=기업이나 국가가 채무상환 만기일이 되어도 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 국가의 경우 전쟁, 혁명, 내란, 외환보유액 소진에 의해 선언된다. 이에 비 해 모라토리엄(Moratorium)은 채무가 너무 많아 일 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것으로 상환할 의사가 있 다는 점에서 디폴트와 다르다. 최근 미국 정부의 ‘일 시적인 디폴트’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S&P가 지난 4 월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고, 무디스 가 5월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데 이어 피치마저 8일 미 의회가 8월 15일까지 국가채무한도 증액에 합의하 지 못해 정부가 일시적으로 디폴트를 내면 바로 채무 를 이행하더라도 당분간 최고등급인 ‘AAA’를 회복하
글리벡=백혈병 치료제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해 ‘기적 의 항암제’로 불린다. 99년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에 의해 개발돼 국내에서 치료에 사용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백혈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세포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백혈구가 갑자기 늘어나는 질 환으로 혈액암이라고도 한다. 골수성 백혈병과 림프구 성 백혈병이 있다. 우리나라 백혈병 환자는 1만여 명이 며 매년 200~300명이 발병한다. 이 중 만성 골수성 백 혈병을 앓고 있는 2500여 명이 글리벡의 치료를 받고 있다. 글리벡이 나오기 전까지는 골수이식을 받지 못하 면 대부분 2~5년 안에 목숨을 잃는 불치병이었다. 그동 안 글리벡에 대한 내성으로 돌연변이 암세포가 생기자 노바티스사는 최근 ‘수퍼글리벡’이라는 2세대 의약품 개발에 성공해 상반기에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5월 20 일자 8면)
흑금성=안기부 대북 공작원 출신 박채서씨의 암호명.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북한 고위층과 접촉하는 임무를 담당했다. 98년 3월 안기부가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막 기 위해 북한 관련 의혹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북풍사 건’에 휘말리면서 신분이 노출돼 해고됐다. 그 후 2003 년 3월 북한 공작원의 부탁을 받고 2005년까지 ‘작전계 획 5027’과 군사교범 등을 입수해 넘겨준 혐의로 기소 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5월 19일
황지해=5월 24~28일 런던에서 열린 ‘2011 첼시 플라워 쇼’의 아티즌(artisan) 정원 부문에서 ‘해우소’(부제 ‘마 음을 비우다-한국의 전통 화장실’)로 최고상 금메달을 받은 우리나라 작가(36o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 사 진). 생명의 환원과 비움의 철학을 담아 찬사를 받았으 며 BBC가 수상 소식을 하루에 네 번이나 방송했다. 작 품은 영국 그린피스에 기증돼 그 앞마당을 지키게 된 다. 처음 출품한 작가에게 상을 준 건 이례적인 일이다. 첼시 플라워쇼(Chelsea Flower Show)는 영국왕립원 예학회가 주관하는 180년 전통의 꽃 축제. 새로 개발한 꽃, 여러 스타일의 정원, 가드닝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매년 17만 명이 찾는다. (6월 1일자 26면)
서희=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히는 미국 아메리칸발레 시어터(ABT) 소속 발레리나(25). 6월 1일 뉴욕 링컨센 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에서 여성 무용수의 꿈 이라 불리는 발레 ‘지젤’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화려하 게 데뷔했다. 3000여 관객의 환호와 기립박수 속에 5, 6 회의 커튼콜을 받았으며 ‘완벽하다’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ABT에는 그동안 강예나·안 은영 등 한국인 무용수가 단역으로 활동했지만, 솔리 스트로 승급돼 주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양인들의 독차지였던 ‘지젤’의 주역에 동양인이 발탁된 것도 이례적인 사건이다. 서희는 2005년 ABT에 입단 해 6년간 코르 드 발레(단역)로 활동하다 2009년 ‘로미 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시선을 한 몸에 받 았다. 지난해에는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유럽과 미국 의 발레 스타일을 모두 배워 스펙트럼이 넓고 1m68㎝ 로 이상적인 키에 팔다리가 길고 ‘지젤 라인’이 매우 아 름답다. (6월 3일자 27면) 리나=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중국 여자테니스 스타(29·세 계랭킹 7위·사진). 6월 4일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서 지난해 챔피언 프란체스카 스 키아보네(이탈리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가 선수로 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리나가 처음이다. 중 국계의 마이클 창(39)이 89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을 제패했지만 미국 국적이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준 결승에 올라 ‘중국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 호주오 픈에선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패했었다. 이번 우승 은 중국이 ‘자본주의 운동’으로 치부해온 테니스에 본 격적으로 투자한 지 10여 년 만에 거둔 성과로 이날 중 국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6월 6일자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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