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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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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음주운전 단속, 6월 15일부터 완화 BC 법원, 구법 위헌 판결 두 번의 측정 기회와 자세한 설명 및 자료 제시해야
그동안 시민 권리를 무시했던 음주운 전 측정이 완화된다
B.C주의 강력한 음주 운전 단속정책 이 6월 15일부터 완화된다. 그동안 혈중 알콜 농고가 경고수준을 초과 한 운전자들은 이의신청 기회도 없 이 바로 벌금을 내야했다. 그러나 이 제 음주운전 혐의를 받은 운전자들 은 두 번의 테스트 기회를 갖게 되
었다. 서로 다른 기계로 음주측정을 받은 후, 그중 낮은 수치에 의해 음 주 운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11년 12월에 B.C 주 대법원은 주 정부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운전자들 이 음주운전 측정결과에 대해 이의 제기할 기회도 없이 경찰이 바로 처 벌하는 것은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 문이다. 대법원은 주 정부에 6개월의 유예 시간을 주었고, 그 기한이 6월 15 일이다. B.C 주 법무부 장관 셀리 본드 (Shirley Bond)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 이 결정은 법과 정책에 대 한 국민들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며 “6월 15일부터 음주 운전 관련 법규 를 변경한다”고 말했다. 바뀐 법에 의하면 음주운전으로 걸린 사람은 측정 결과의 신뢰성 여 부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또 경찰은 음주운전 측정 시 테스트의 정확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권리를 명확하게 말해주어야 한다. 동시에 음주 테스트 결과 정 확성을 증빙하는 자료를 제공할 의 무도 주어진다. 그동안 구법에서 1만 5천명이 음주 운전으로 걸렸다. 혈중 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나오면 90일 운전 금지 와 500 달러 벌금, 30일간의 차량 압 류를 적용받았다. 이것은 운전자들 이 견인비용 700 달러와 의무적 책 임 운전 코스 수료비용 1,420 달러등 모두 3,750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법이 위헌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법무부는 그동안 이 법 덕 분에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사망자수 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본드 장관은 “지난 5년간 비교해 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은 구 법이 시행된 이후 44% 까지 감소했다. 이것을 수치로 바꾸 면 71명의 목숨을 살린 것과 같다.” 고 덧붙였다. 권오동 인턴 기자
캐나다 앨버타 대학서 총격 ₩₩₩ 4명 사상 학생아닌 무장강도로 추정 캐나다 앨버타 대학 캠퍼스에서 14 일 새벽 발생한 총격으로 3명이 숨 지고 1명이 심하게 다쳤다고 경찰 이 밝혔다. 사건은 이날 새벽 앨버타 대학 캠 퍼스 안의 학생 기숙사와 가게가 있 는 허브몰 구역에서 발생했다. 스콧 패티슨 현지 경찰 대변인은 무 장강도로 추정되는 이번 사건에 연 루된 학생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 기간이라 캠퍼스에는 소수의 학생만 남아있었다고 경찰 은 덧붙였다. 경찰은 범인과 범인이 타고 도주한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밴쿠버 여름을 알리는 2012 드래곤보트 대회 올해로 제 24주년을 맞는 드래곤보트 축제가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열린다.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모이는 드 래곤보트 축제에는 보트경기와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도 풍성하다.
클린턴 “영 맨 김정은, 개혁하면 돕겠다” 북한주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현지시간) ‘제2차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 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 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표했다. 그는 김 위원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젊은 사람(young man)” “새 지도자(new leader)”라고 호칭한 뒤 “이 사람에겐 두 개의 길이 있는 데 과거처럼 계속 북한 주민들을 기 아와 억압 속으로 몰아넣느냐, 아니 면 개혁과 개발의 길로 이끄느냐다” 고 답했다. 클린턴 장관은 “전쟁 수행에 돈을 허비하기보다 주민을 먹여살리고 교 육과 의료지원을 해줘 굶주림과 고립
을 걷어내야 한다”며 “북한의 새 지도 자가 북한 주민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억압을 그만둔다면 우리가 나서서 도 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도자 는 국민을 보다 잘 살 수 있도록 이 끄는지를 놓고 판단된다”며 “나는 그 가 북한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선택 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한·미동맹을 언급 하면서 지난해 한국 외교관으로는 처 음으로 국무부에 파견된 김혜진(30) 서기관의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한 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 보에 대한 역할을 강화시켜 나가는 걸 환영한다”며 “한국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 부 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여수 세계박람 회(엑스포) 등을 잇따라 개최해 글로
한국의 PC통신 원조’ 파란, 문 닫는다 하이텔로부터 비롯된 KT 계열사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 이 대형 포털 가운데 처음으로 문을 닫는다. 하이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 는 셈이다. 파란 운영사인 KTH는 15 일 “다음달 31일 24시를 기해 파란 서
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KTH 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통과시켰다. 하이텔과 검색 사이트 한 미르를 통합해 파란이 출범한 지 8년 만이다. 서비스를 접는 파란은 하이텔 을 계승한 국내 통신 서비스의 원조
벌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두 나라는 외교관 교환 프로그 램을 시작해, 우리는 김혜진을 받았 다”며 “그는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이 돼 우리의 업무를 향상시켰다”며 “가 능하다면 그를 영원히 붙잡아 두고 싶 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우리가 올해 한국에 보낼 직원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하길 바 란다”고 말했다. 김 서기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 업하고 2005년 외교부에 들어가 군 축비확산과와 의전총괄담당관실, 북 핵협상과를 거쳤으며, 지난해 한·미 양국이 체결한 인사교류 양해각서 (MOU)에 따라 현재 미 국무부에 파 중앙일보 견돼 있다.
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 넷망이 보급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문자 위주이던 PC통신은 사진·그림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나오는 웹에 밀렸 다. 파란은 최근엔 시장점유율 1%에 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고, 결 국 사업을 접기에 이르렀다. 중앙일보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시 평]
믿는 것과 믿고 싶은 것 믿음이 실리지 않는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 유 럽 위기가 그 많은 대책들에도 불구하고 잘 풀 리지 않고 있는 것은 바로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책에 대한 신뢰는 주어진 여건하에 서 그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 역량이 있 다는 것과 그 정책이 추진되었을 때 그것이 의 도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이 합쳐질 때 생기는 것이다. 유럽의 위기는 단 순한 경기순환적 혹은 일과성 요인의 결과가 아 니라 구조적·제도적 문제의 결과라는 것을 시장 은 알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나 대폭적 구조조정, 또는 유럽의 재정통합과 같은 근본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한 시장의 회의는 지속되 고 위기도 지속될 것이다. 문제의 해결이 어렵고, 그것이 큰 고통의 수반 을 요구할 때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에 기대보 려 한다. 이때 누군가가 고통 없이 세상이 좋아 질 수 있다거나 혹은 ‘이번은 다르다’며 새로운 이론을 내세워 현상 유지의 구실을 주면 대중은 쉽게 그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러나 이런 경우 대개 그 결과는 희망의 실현이 아니라 파국의 도래였다. 어떤 나라건, 어떤 시대건 정책을 준 비하고 실행할 때 중요한 것은 ‘믿음’을 주는 정 책을 택하고, ‘믿고 싶은’ 유혹을 피하는 것이다. 이는 정책의 대상이 되는 대중이나 정책을 약속 하고 채택하는 정책 당국 모두에 있어 그렇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가 발생해 아직도 세계가 그 여파에 시달리고 있는 것도 결국 미국·유럽 의 대중과 정책 당국이 이런 믿고 싶은 유혹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집값 급등, 영(零)에 가까운 가계저축률, 이에 기반한 과소비 지속
으로 전례 없이 오랜 기간 동안 경제가 호황을 누리는 것을 정보기술(IT) 혁명과 세계화에 따 른 신경제(new economy)의 도래 때문이라 믿 고 싶어 했다. 알지도 못하는 신종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저금리로 신용과 부채가 팽창해도 이 를 금융시장의 효율성 덕분이라 믿고 싶어 했 다. 만약 거품이 터지면 통화정책으로 이를 쉽 게 연착륙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싶어 했다. 결국 거품과 시장은 붕괴되었고 그러한 희망은 거품이 되어버렸다. 지금 우리는 반값등록금, 보편적 복지, 무상 보육을 확대해도 국가의 재정건전성은 유지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가계부채가 가처분 소득의 약 150%에 달해 세계 최고 수준을 보 이고 있는데도 이것이 충분히 관리 가능하고 금융기관들의 건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믿 고 싶어 한다. 여기저기 끝없이 파헤치고 개발· 정비하는 비용을 예산이 아니라 공기업의 빚으 로 떠넘기며 앞으로 이들 공기업이 별문제 없 을 것이라 믿고 싶어 한다. 대책은 실종되고 바 람만 있을 뿐이다. 손수건이 돌아가고 있는데 도 내게 와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 모두 믿고 싶 어 하는 것인가? 본격적인 대선 계절이 시작되면서 각 진영 은 국민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들을 경쟁적으 로 제조해 내기 시작할 것이다. 747 등은 과거 의 작품이다. 새로운 작품들은 어떤 것이 나올 것인가? 이번 대선이 ‘믿음’을 주는 경쟁이 아 니고 ‘믿고 싶은 것’의 경쟁이 되면 우리는 다 시 5년을 뒷걸음질과 실망으로 보내야 한다. 지 금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대부분의 경제 문제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는 장기적 대책을 요구하는 것들이다. 가계부채, 부동산, 자영업자, 비정규직, 소득분배, 중소기 업 경쟁력, 공정경쟁기반 등은 오랜 기간 일관 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비로소 해결의 실마 리를 찾을 수 있는 과제들이다. 그것도 온갖 저 항을 무릅쓰고. 반면 우리의 정권은 5년 단임 에 그치고 있다. 향후 수년간 세계경제 전망은 어둡고, 다음 정 권은 이번 정권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세계금융 위기를 이유로 오히려 더 키워온 과제들을 대거 물려받게 될 것이다. 가계부채 증가, 금융시장 의 규율 해이, 비정상적 저금리의 장기화, 실질 적 국가 부채의 급증,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격 차 확대, 부패의 확산 등은 언젠가는 우리 경제 의 비용으로 현실화될 것이다. 따라서 다음 정 권을 맡을 사람은 새로운 핑크빛 목표를 제시하 기보다 내실을 다지고, 부실을 처리하며 위기를 관리하고 경제의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는 정책 들에 더 방점을 찍어야 한다. 믿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믿고 싶은 것으로 유혹하는 정당과 대선후보를 가려내는 것이 이 번 대선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구별하느냐고?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 움을 헤쳐가자고 하면 전자일 확률이 높다. 모 호하며 근사한 구호로 임기 중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해결하겠다면 후자일 확률이 높다. 대 통령의 권한을 나누어 갖고 국민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면 후자일 확률은 더 높 아진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사막에서 길 잃은 새누리당 ‘룰의 전쟁’ 공주님이 위험하다 미리 밝히지만 나는 친(親)새누리가 아니다. 고로 공주과, 비(非)공주과, 반(反)공주과의 구분은 내 게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오해의 위험을 무릅 쓰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 공주님이 위 험에 처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도 우리 공주 님 아니신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맨 적이 있다.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였다. 준비 없이 차를 몰고 사막으로 나 간 것이 화근이었다. 마을을 벗어나 무작정 달리다 방향 감각을 잊어버렸다. 날은 저무는데 어디로 가 야 할지 몰라 애태우던 기억이 생생하다. 길을 잃어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을 때 방 법은 세 가지다. 첫째 일단 움직여보는 것이다. 가 만히 있어서는 절대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쪽으로도 가보고, 저쪽으로도 가보는 것이다. 운 이 좋으면 의외로 쉽게 길을 찾을 수도 있다. 또 하 나는 가만히 멈춰 서서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이 다. 온 길을 찬찬히 되짚어보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골똘히 생각하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길이 보일 수도 있다. 마지막 방법은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원점으로 되돌아간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다. 지난 노력을 헛수고로 돌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길이 없다면 속 이 쓰리더라도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가는 수밖 에 없다. 사막에 난 바퀴 자국을 따라 출발 지점 으로 되돌아감으로써 나는 간신히 사막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 이 점입가경이다. 나 홀로 저만치 앞서가 있는 공 주님은 요지부동이다. 철부지들의 막무가내식 떼 쓰기까지 다 들어줄 순 없다는 원칙론에서 한 치 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반면 후발 주자들인 비공 주과 후보 3인은 완전국민경선제 수용을 요구하 며 경선 참여 포기도 불사하겠다고 똥고집을 부리 고 있다. 친공주과 일색인 당 지도부가 중재에 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섰지만 공주님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한 길은 없 어 보인다. 사막 한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 는 형국이다. 공주님은 할 테면 해보라는 식이다. 하지만 이대 로 가면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은 김빠진 맥주, 앙꼬 없는 찐빵이 될 수밖에 없다. 손톱만큼의 양 보도 용납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독선적 이미지는 부왕(父王)의 독재자 이미지와 겹쳐져 공주님의 본 선 경쟁력에 치명적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 공주님 의 세일즈 포인트는 약자에게 관대한 어머니 육 여 사의 부드러운 이미지다. 꼼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심사숙고한다고 해법이 나올 문제 도 아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었을 때 택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 즉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 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후발 주자들과 나란히 출 발선에 서는 것이다. 바람이 불 때 돛을 올려야 배 가 움직일 수 있다. 공주님에게는 지금이 그때다.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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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종합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기술직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석세스 ITTI(immigrants in trades training initiative) 프로그램
ITTI 프로그램 매니저인 션 유(Shawn Yu)씨
석세스(S.U.C.C.E.S.S)는 기술직에 관심 있 는 이민자들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교육과 면허를 획득할 수 있는 ITTI (immigrants in trades training initiative, 이하 ITTI)프 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석세스의 ITTI 프로그램은 목수, 전기, 배 관, 요리 등 견습이 필요한 140여 개 직군에 관심 있는 이민자(영주권, 시민권자 이상)들 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ITTI 프로그램 매니저인 션 유(Shawn Yu)씨는 “이 프로그램은 3년 전에 시작됐 다. 원래 정부 프로그램이었지만 더 많은 이 민자들을 공유하기 위해 석세스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2년 마다 갱신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014년에 끝날 예정” 이라고 말했다. ITTI 프로그램은 세 가지 종류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방법은 140개 직군과 관련 있는 경력(5년)을 가지고 있는 이민자가 정 부 시험을 통해 정식 기술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때, 캐나다 자격 증 시험을 위해서는 정부에 신청서를 접수 해야 하며, 정부 허가 후에는 1년 안에 시험 을 치러야 한다.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정식 기술자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는 새롭게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다. 이것은 BCIT 나 콴틀란 등의 대학에서 기초 과정을 밟고 그 후 견습과정을 거치는 과정 으로 보통 4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션 유씨는 “대학에서 1년 정도 공부를 하 고 1,2,3,4단계의 견습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중도 포기를 한다. 하지만 꾸준 히 공부하고 일을 한다면 4년 정도의 시간
으로 캐나다 전문가가 된다”라며 “이 프로 그램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기초부터 배 우고 싶은 이민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프로 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이민자가 견습생으로 서 본인을 스폰해줄 수 있는 고용주를 찾 는 방법이다. 석세스의 ITTI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 해서는 자격 조건이 필요하다. 나이는 상관 없지만 지난 3년 동안 고용보험(EI)을 받은 기록이 없어야 한다. 션 유씨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시행된 1차 프로그램에서 한인의 비중은 약 10% 정도였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는데 자기가 갖고 있는 기 술을 유지하면서 자격증을 획득하고 싶은 분이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 캐나다에서 전 문인으로 일하고 싶은 이민자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언제든지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최연호 총영사, 오유순 한 인회장을 비롯해 250여 명이 교민이 자리해 함께 음악을 즐겼다.
‘헤어스케치’ 이송희 원장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 연에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이 선보 여졌다. ‘따오기’ ‘섬집 아기’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부터 ‘꽃타령’ ‘감돌이와 갑순이’ 등의 민요, 그리고 여러 장르의 영화음악을 선보 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밴쿠버합창단의 유동열 단장은 “저마다 다른 색깔의 음색을 가지고 이들이 모여 하 나가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작업이 다. 비록 작은 목소리지만 이 소리의 파문 이 멀리 퍼져나가 많은 이들의 가슴에 닿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밴쿠버 합창단은 지난 2002년 11월 에 창단된 단체로 유동열 지휘자를 비롯하 여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밴 쿠버 교민들을 위해 해마다 색다른 주제로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조현주 기자
밴쿠버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지난 16일, 뉴웨스트민스터 더글라스 칼리지에서 펼쳐졌다
<헤어스케치> 이송희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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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합창단 제9회 정기공연 성료 밴쿠버합창단(단장 유동렬)의 정기공연이 지난 14일(목) 7시 30분 뉴웨스트민스터 더 글라스 칼리지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헤어 연출을 하고 싶다면, 두피 관리에 더욱 신경 쓰세요”
<석세스 ITTI 프로그램>
우리의 마음에 흐르는 고향을 노래합니다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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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윤기나는 머릿 결은 모든 여성의 로망! 특별한 관리를 받지 않아도 빛나는 머릿결을 간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헤어스케치’의 이송희 원장은 본인의 두 피 상태에 따른 올바른 샴푸사용으로도 충 분히 빛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고 말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성, 지성이라고 말 하는 것은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하루 이상 머리를 감지 않았을 때 오일리하면 지성이고, 별 차이가 없다는 건성이죠” 이 원장에 따르면 두피가 지성의 경우, 굳이 값비싼 샴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고 이야기한다. 좋은 샴푸는 두피의 기름기 를 제대로 빼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건성의 경우엔 이틀에 한번 샴푸를 해주고, 샴푸 후에는 꼭 트리트먼트를 사용 해야 한다고 권한다. “많은 분들이 린스를 사용하는데, 그것보 다는 트리트먼트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샴 푸는 알칼리성인데요. 우리의 머리카락은 고기 비늘처럼 되어 있어 샴푸를 사용하면 그 사이로 샴푸가 들어가 머리카락 속에 숨 어 있는 때를 벗겨주죠” 이 원장은 이어 “옛날에는 샴푸를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머리카락에 영양을 주고
자 린스를 사용했는데 린스는 중화하는 타 이밍이 짧아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그 렇기 때문에 린스보다는 트리트먼트를 사 용하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단백질과 물로 이뤄져 있다. 현대 사회에 접어 들면서 화학용품에 많이 노출되면서 단백질이 빠져나가기 시 작했다.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위해서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인데, 그것이 바로 트리트먼 트의 역할이다. “트리트먼트 사용 후에 젖은 수건으로 20분 정도 머리카락을 감싸주세요. 한 달 에 두 번 정도만 해줘도 머릿결이 달라 질 거예요” 윤기 나는 머릿 결을 유지하는 법부터 다 양한 커팅, 염색, 펌 부문의 노하우를 지닌 26년의 경력의 이송희 원장은 영국에 있 는 비달사순 컷팅 클래스를 수료하고 한 국에서 자신의 숍을 운영했던 베테랑 헤 어디자이너다. 캐나다로 이민 온 후 6년 동안 미용 스 테프로 일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파악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이 원장은 지난 3 월, 버나비에 자신의 숍인 ‘헤어스케치’를 오픈했다. 15년 전, 영국에서 헤어컷팅 기술을 배운 탓에 아시안 스타일은 물론, 웨스턴 스타일 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 원장은 모든 고 객들에게 두피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저는 항상 헤어스타일 보다는 두피 관리 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합니다. 아무리 멋있 는 헤어스타일이라도 두피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빛을 발하기 어렵죠. 어떤 일 이든 기본이 중요한 만큼 헤어 연출도 두 피 관리가 제일 우선입니다” 한인 헤어 디자이너들이 뛰어난 기술은 갖추고 있지만 그만큼 인정을 못 받는 것 같아서 서운하다는 이 원장은 “한인 디자 이너들이 세계적인 테크닉을 갖고 있으면 서도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죠. 하지만 언젠가는 그 실력 을 인정받으리라 생각해요. 그것을 위해서 저 또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제가 갖고 있는 미용이라는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 해 많은 이들에게 만족스러운 헤어스타일 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헤어스케치> 위치 : 3549 Kingsway Vancouver 연락처 : 604-229-1044 조현주 기자
A4 한국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 한국형 M D ’ 작전통제소 연말께 구축
학림사건 31년 만에 무죄 판결
“北미사일 요격 수단 시뮬레이션 공동연구”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하층에서 요 격하는 명령을 수행하는 군의 ‘탄 도유도탄 작전통제소’(AMD-cell)가 12월께 구축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15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의 핵심인 탄도탄 조기경보 레 이더가 11월 중순 도입되면 이 레 이더를 기반시설로 12월 중으로 AMD-cell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조기경보 레이더가 날아오는 탄
도미사일을 탐지하면 AMD-cell에 서 요격체계를 갖춘 부대에 미사일 을 요격하는 명령을 하달하는 방식 으로 KAMD 체계가 구축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AMD-cell에서 탐지, 요격 명령 을 하달할 수 있는 북한의 미사일 은 스커드-B.C(사정 300~500km) 와 노동미사일(사정 1천km) 등이 다. 군 관계자는 “AMD-cell은 공 군 패트리엇 요격체계, 중앙방공통
한.미 양국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 8층에서 열린 ` 제2차 한미 외교ㆍ국방장관(2+2)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점증하는 장거 리 탄도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포괄적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소(MCRC)와 시스템을 연동할 것” 이라면서 “시스템 연동은 1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전했다.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이스라 엘의 ‘그린 파인 블록-B’로 최대 탐 지거리는 500여㎞가 넘는 것으로 알 려졌다. 군이 구축할 KAMD 체계는 고 도 100㎞의 대기권으로 비행하는 탄 도미사일을 요격하는 하층방어체계 를 말한다. 대포동 2호와 같은 장거 리 미사일을 탐지 요격하는 미국의 MD 체계와는 다르다고 군 관계자 는 설명했다. 한국에 가장 위협적인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발사 후 4~6 분이면 서울 상공에 도달하는 스커 드 미사일이다. 스커드 미사일이 발 사되어 남한 상공에 도달하면 ‘그린 파인 블록-B’ 레이더가 고도와 각도 등을 자동 계산하고, PAC-2 패트 리엇 미사일(사정 30여㎞)과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인 ‘철매-Ⅱ’(사정 15 ㎞)로 요격하게 된다. 해상에서는 이 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율곡 이이함에서 SM-2 대공미사일로 요 격한다. 군은 조만간 탄도탄 요격용 SM-3 대공미사일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종류별로 가장 효율적 으로 제압하는 한국군의 요격 수단 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는 “ 북한의 미사일 종류별로 가장 효율 적인 한국군의 요격 수단이 어떤 것 인지를 식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를 미국과 공동으로 진행 중” 이라면서 “연구는 미국 장비를 사 용하고 기술 조언도 받는 형태”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양국 외교ㆍ국방장관회 담을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포괄적인 연합방어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방안에는 KAMD 체계 구축도 포 함되어 있다. 연합뉴스
1981년 ‘학림 사건’으로 옥고를 지렀던 이태복 전 장관 등 전민노련, 전민학련 피 해자들이 진실화해위의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을 낭독하고 있다.
1980년대 공안 조작사건인 ‘학림사 건’ 피해자들이 31년 만에 무죄 확 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돼 7년4개월 동안 복역한 이태복 (62)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4명 에 대한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무 죄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불법구금과 고
문, 가혹행위에 의한 피의자신문조 서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고, 나 머지 증거들만으로 공소사실을 인 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했다. 이 전 장관 등은 81년 6월 민주화 운동과 노동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전국민주학생 연맹(전민학련)과 전국민주노동자 연맹(전민노련)을 결성해 활동하다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법원은 이들에게 무기징역 등 중형 을 선고했다. ‘학림(學林)’은 전민학련이 첫 모 임을 가진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 에서 유래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 원회’는 2009년 “수사과정의 불법 행위가 인정된다”며 진실 규명 결 정을 내렸고, 이 장관 등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2010년 서울고법에 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중앙일보
작년 고유가로 對중동 경상수지 적자 역대 최대 對, 미ㆍ중ㆍ일ㆍEU 경상수지는 일제히 호조 2011년 한국의 중동지역 대상 경 상수지 적자규모가 역대 최대치 를 기록했다. 미국ㆍ중국ㆍ유럽연합(EU)ㆍ일본 으로의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한 국은행이 15일 내놓은 `2011년 우 리나라 지역별ㆍ국가별 경상수지( 잠정)’ 자료를 보면 대(對) 미국 경 상수지 흑자 규모는 107억8천만달 러에 달했다. 대 미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8년 108억6천만달러, 2009년 74억9천만달러, 2010년 65억5천만 달러로 줄어들다 2011년 확대됐다. 대 중국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08년 211억달러, 2009년 378억8 천만달러, 2010년 535억3천만달러 에서 2011년 568억4천만달러로 지 속적으로 늘어났다. 대 EU 경상 수지 흑자는 2008년 140억3천만달 러, 2009년 58억달러, 2010년 15억
달러로 가파르게 줄어들다 2011년 에는 67억7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일본으로의 경상수지는 2008년 -246억3천만달러, 2009년 -238억 5천만달러, 2010년 -323억5천만달 러로 적자규모가 확대되다 2011년 -255억2천만달러로 줄었다. 또 대 동남아 경상수지 흑자는 337억5천만달러에서 514억6천만달 러로 확대됐다. 한은은 “2011년 국제 원자재 가 격이 많이 치솟았지만 이에 맞춰 우리의 수출상품 단가도 크게 올 라 주요국 상대 경상수지 흑자규 모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으로는 승용 차ㆍ기계류ㆍ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으로는 석유제품ㆍ기 계류ㆍ정밀기기 부문의 수출이 호 조를 보였다. 일본 대지진의 영 향으로 석유제품ㆍ철강제품 수출
이 늘어나 일본 상대 상품수지 적 자 규모가 줄었다고 한은은 설명 했다. 반면에 원유 수요가 많은 중동지 역 상대 경상수지는 2010년 -462 억7천만달러에서 2011년 -823억 8천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이는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 모다. 우리측이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 남미 국가 대상 경상수지도 2010 년 154억8천만달러 흑자에서 2011 년 135억7천만달러 흑자로 규모가 줄었다. 주요 40개국 가운데 우리 나라가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한 국가는 19곳이고 적자를 보인 곳 은 21개국이다. 흑자규모가 가장 큰 곳은 중국 (568억4천만달러)이고, 적자폭이 가장 큰 국가는 사우디(-270억2천 연합뉴스 만달러)다.
지역·미주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A5
<아이토크비비> 북미 한인 첫 직영점 오픈
아이토크비비 북미지역 한인 직영점이 LA 한인타운에 생겼다. [사진=iTalkBB]
<아이토크비비>가 지난 7일(목) 미서 부 로스엔젤레스 한인타운 갤러리아 몰에 1호 직영점을 개설했다. 이날 행사엔 배무한LA 한인회장 당 선자와 조인스 아메리카 조병환 대표 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하 여 아이토크비비의 신규 스토어 오픈 을 축하했다. 아이토크비비 다이앤 김상무는 “올
해로 미주 진출 4주년을 맞이한 아이 토크비비가 고객님들께 수준 높은 서 비스를 제공하고자 L.A. 한인 타운의 중심지인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 제1 호 직영점을 오픈하게 되었다” 면서 “미주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로스앤 젤레스에 직영점을 오픈하여 한인들 을 대상으로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 칠 예정이다. 앞으로 한인 사회를 위
한 문화, 의료, 봉사 등 많은 일들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라고 직영 점 오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 토크비비는 지난 6월6일 제 1호 직 영점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 감동 서 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LA지역 CGV 극장에서 영화 ‘코리아’ 시사회를 갖 기도 했다. 한편, <아이토크비비>는 캐나다지역 런칭 2주년을 맞이하였다.그동안 한인 회, 노인회 등 캐나다 내 각 한인 단체 에 무료전화를 설치하여 내방객에게 무료통화의 편리함을 제공했다. 특히, 한인에게 편리하게 설계된 전 화플랜과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 한인들로 부터 도 큰호응을 얻으며, 가입자의 지속적 인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토크비비는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1백 여 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다국적 통신전화업체이다.
비 오는 밴쿠버, 따듯한 곳으로 여행문의 증가 많은 사람들 멕시코나 캐리비안으로 피서계획 알아봐
비오는 밴쿠버를 피해 날씨가 따듯한 곳으로 피서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늘고있다. [자료사진]
올 밴쿠버의 6월은 유난히 쌀쌀하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많 은 밴쿠버인들이 궂은 날씨를 피해 따 듯한 지역으로 여름 피서계획을 준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멕시코(Mexico)와 캐러비안이다. 사실, 이 지역은 여름 보다는 겨울철 휴가지로 더 인기를 끌 던 곳이었다. 여행전문업체인 플라잇 센터 (Flight Centre) 여행사의 앨리슨
월라스(Allison Wallace)는 점점 더 많 은 밴쿠버인들이 따듯한 곳으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고 말한다. “궂은 날씨나 폭우가 계속 될 때면 사람들은 햇빛을 그리워하죠.” 라고 그녀는 말했다. “문의전화가 요새 들 어 굉장히 많이 오고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좋고 따뜻한 곳으로 가고 싶어 해요. 하지만 그동안 비가 오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5,6월 중에
도 멕시코, 쿠바 또는 캐러비안같이 따뜻하고 해가 있는 지역에 더 관심 이 증가하는 것 같아요” 라고 월라스 는 덧붙였다. 만약 지금과 같이 비오는 여름이 계 속된다면 전화문의는 예약으로 바뀌 게 될 것이다. 올해 밴쿠버의 3~4월 여 행인구는 작년에 비해 늘어났다. 배서연 인턴 기자
등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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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호회] 행복을 원하는 사람 들 제16회 장소: 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일시:2012년 6월16일(토) 오후2-4시. 목적: 기쁘게살기, 노래하기,카나다문화알기. 음 악 감상;명성 황후중에서 함께 합 창;동구밭 과수원길 등 영어 회 화;이사벨라의학교,박지균선생님. 친교: 차,다과, 퀴즈, 회비무료. 찬송 연구: 28 이발사의 꿈 건 강 박수: 이경순님의 박수지도. 생명 대화: 고 이병철회장의 생 명고뇌. 카나다문화;영업장소의 화재보험연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 부지회 제2차 이사회 소집 개최 일시: 2012년6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인사동 (코퀴트 람)식당 (제1차이사회개최동일) 참석자: 향군 캐나다 서부지회 이사 전원 안건: 2012년 전반기 업무보고 및 토의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 상명대 하계 정기모임 시간 : 2012년 6월 22일(금) 오 전 11시 30분 장소: 미담 (1104501 North Rd., Burnaby, Tel: 604-568-5357 한남 수퍼 옆) 연락처 : 박지나 778-995-4246 ◆ 세탁협회 야유회 BC 한인세탁협회(회장: 손승수) 하계야유회
일시:2012년7월1일(Canada Day) 11:00AM 장소 : Burnaby Barnet Marine Park (picnic #2 area) 참석대상 : 회원가족 모두, 신규회원 및 세탁업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 환영 합니다. 식사: 도시락, BBQ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시락 주문관계로 참 가예정자 분들은 세탁협회 총무 (604-433-3361)에게 6월 25일까지 연락 바람 웹사이트: www.kdabc.net ◆이북도민회 친선 골프 대회 일시:2012년7월5일(목)11:30 AM장소:Newlands Golf Club (21025 48th Av. Langley T.604534-9211)회비:$60 +찬조금 환 영 (Power Cart, 중식, 석식 및선 물 포함) 신청접수: 이만규(604582-3045) 곽흥식(604-992-8949) 기타:부부동반 참석 환영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 월례회 일시 : 2012 년 6월 17일 (일) 오 후 6시 장소 : 인사동 (604-936 3778) 연락 : 604 358 1799/ 778 709 5645 신규 회원 환영 ◆호남 향우회 야외 BBQ Party 일시: 7월 2일 (월요일: Canada Day) 12:00 장소: Coquitlam Blue Mountain Park 연락처: 778-999-3317 (향우회 관)참가비: 무료 준비물: 음 식 한접시 신입 회원 환영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 매주 정기적으로 볼링모임을 갖 는다. 성인 남녀 모두 환영 모 임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REVS 볼링장 (Holdom 스카이트레인 역) 주소: 5502 Lougheed Highway, Burnaby, V5B 2Z8 문의: 604-612-3363 / 778-881-5716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 주제Theme:Everything IsPossible With God 장소:빌라델비 아교회(9135-132st. Surrey) 일시:7월3일(화)~5일(목) [10:00A.M.~3:10P.M.] 대상:유치부(만 3세 이상, 70명), 유년부(80명)
등록:www.pcov.org (online 등록) 문의:phillyvbs@gmail.com ◆SFU 하나다 주관 단오절 축제 일시:6월 23일(토) 11시 장 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 Vancouver. BC) 참가대상: 노 인회원 및 동반 자녀, 노인회 “밴 코 실버합창단”의 시범공연, SFU 하나다 학생회에서 마련한 게임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정통 클래식 음악 선 정 연주- 베토벤의 5번 심포니 (2010년), 멘델스존의 이탈리안 심 포니(2011년) 베토벤의3번(영웅) 심포니(2012년) 오케스트라 내 에 현악,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이 구성되어 개 인기 및 앙상블 실력 향상 정 기 연주회, 송년 음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해 실력 향상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봉사 의 기회 주어짐 특전 :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한인 문화의 날 부스참여 일시: 2012 8월 4일 토요일 11 시am ~ 7시pm 장소: Blue Mountain Park 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올해 한인 문화의 날 행사에 참 여 할 업체를 모집 비영리 단체: $300 영리 단체: $500 Include (책상, 의자, 전기 공급) 문의: 오태동, 연락처: 604-3197748, 이메일: Ohtd79@gmail.com ◆한인 문화의 날 자원봉사자 모집 일시: 2012 8월 4일 토요일 11시 am ~ 7시pm 장소:Blue Mountain Park 자원봉사자에게는 밴 쿠버 한인문화 협회에서 Certificate 이 발급 문의: 오태동 (연락처: 604-319-7748)
A6 지역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성별확인 위한 초음파검사 금지해야 한다 낙태가능한 시기에 초음파 검사하는 것은 태아살해를 유발
이민·정착·교계정보 ◆건강요리교실 일시: 6월16일(토) 오후 2~4시 장소: 밴쿠버안식일교회 (333 6th Street, New Westminster, BC V3L 3A9) 요리 제목 : 1) 쏘이치킨 볶음 2) 쏘이치킨 만두 3) 건강식 데리 야끼소스 4) 현미 찹쌀 케익 5) 오색현미 영양밥 문의처 : 778-998-9721 / 778867-3004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람 ◆정착 상담 출장 서비스_길포드 레크리에이션 센터 옵션스에서는 길포드 지역 주 민을 위하여 출장 서비스를 마련. 옵션스의 업무 시간 내에 서비스 를 받기 어려우셨던 고객에게 격 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서비스를 제공 6월18일 레크리에이션 선터 Community Office(First Aid Office)에서 옵션스의 정착 서비 스. 사무실만 빌려서 서비스를 하 는 관계로 여러 form 아니 자료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 필요 연락처 : 아이 린 홍 604 572-4060 내선 1127 ◆가정법과 가족관계 법률 세미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 파탄, 이혼, 별거, 자녀양육권, 자 녀 면접권,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 등, 가정법 과 가족관계 법률정보 세미나 일시: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오후 2시~4시 장소:버나비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안세정 (Sharon Se Jung An), 한인 가족법 변호사이며 BMS 이사로 활동중 내용: 캐나다에서의 결혼, 재산 소유, 부모됨, 가정파탄, 이혼, 별 거, 자녀양육권, 자녀 면접권, 법 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들.
문의/등록:하광자(Carol) 604431-4131 (안내 27) ◆옵션스 주최 “또 다른 소액투자재산세 납부 연기제도” 세미나 일시: 6월 21일 목요일, 오후 6시-8시 장소: 프레이저 하 이츠 세컨더리 스쿨 #111, 16033 108Ave. Surrey, BC, V4N 1P0 내용: 1. 재산세 납부제도의 혜 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 2.재산세 납부제도의헤택및 활용 방법 3.기 타 개인 상담 등록:황 성애, (sung.hwang@ options.bc.ca)연락처: 604)5724060. EXT.1138 좌석 관계상 사전 등록 필요 ◆ 새 이민자들을 위한 교육 보조 금 세미나 리치몬드 복합문화회에서 새로오 신 이민자들을 위해 교육 보조금 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 일시:6월 22일(금), 오후1시-3시 장소:Richmond Caring Place, Room 294, 7000 Minoru Blvd, Richmond 내용: 교육 보조금 종류, 신청 조건, 신청방법 등록 및 문의: 숙희 (604)279-7160, Ext. 7265 ◆옵션스주최 다문화 서비스 교육용 버스(Not in Service) 를 이용하여 대중버스를 십분 활 용하는 방법 참가자가 주차된 버스를 타보 면서 버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직 접 실습 요금, 존, 안전 및 보 안과 관련된 정보제공 영어로 진행 시간: 6월 26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또는 12:30)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옵 션스 트레이닝 룸: 13520 78Ave, Surrey 13520 78Ave., Surrey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irene.hohng@options.bc.ca ◆노인을 위한 컴퓨터 무료강좌
노인을 위한 컴퓨터 무료 강좌 한정된 자석으로 등록 하신 분에 한해 참석가능 일시: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시간:오전 10 :00 – 12 :00 내용: 인터넷 사용 및 이 메일 하기 등 컴퓨터 기초 강좌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정 유경 (IT 전문가)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 리안김(604-468-6000) ◆무료영어 회화교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미국인 선 교사가 무료영어회화 수업을 진 행한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 후5시부터 7시까지 장소: 3345 Robson Dr. Coquitlam 전화 문의: 778-968-1280 / 778-6899335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태아성별의 알수 있는 초음파검사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함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 연락처는 604-721-9199
미국 국경을 넘어 워싱턴 주로 여 행을 준비한다면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백일해 접종이다. 최근 워싱 턴 주의 백일해 발병사례가 증가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춤,북 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수 있 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다양한 정부보조혜택 알아보기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며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 특정분야로 자 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 듣고싶 은 한인을 위해 매달 무료 트라이 얼 레슨 투어를 진행 문의전화: 604-682-7308~9 메일: cf-canada@hotmail.com 홈페이지:www.cafe.daum.net/ ourvancouver
태아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실행되 는 초음파 검사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CBC 뉴스에서 조사해본 결과 특
정 문화배경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 이 낙태가 가능한 시점에 초음파 검 사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확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산부인과 22곳 중 15곳에서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초음파검사”가 이루어 지고 있 었다. 단순히 태아의 성별을 알아보 기 위해서 이루어진 검사였다. BC주 써리지역의 파르갓 부르지 (Bhurjii) 소아과 의사는 “캐나다에 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초 음파 검사를 통해 여아 일 경우 낙 태를 결심하는 부모들이 많다고 밝
혔다. “초음파는 태아의 건강 상태 를 알아보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술 이다. 하지만 이것을 태아의 성별을 알아보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은 말 이 되지 않는다. 이로인해 불필요한 태아살해(feticide)가 이루어지고 있 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 인구가 많은 BC주 아보 츠포드 지역에는 남아가 훨씬 더 많 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르지 의사는 “이러한 목적의 초음파 검사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윤 기자 kyjulie@joongang.ca
미국 워싱턴 주 여행, 백일해 백신 접종 받아야
미국국경을 넘기 위해서는 백일해 접종이 필수다. [사진=CTV]
하고 있다. 프레이저 보건 당국은 최근 BC주 에서 백일해 발병이 3백건을 넘었 고 미국 워싱턴 주는 2천건 이상이
라고 발표했다. 프레이저 보건국의 의학 위생관 마크 빅햄(Mark Bigham) 은 “백 일해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무료로 맞을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마크는 “어린이 백신은 2, 4, 6, 18 개월, 5년, 14살에 접종해 야 한다”며 “백신을 맞지 않은 어 른들도 접종해야 하며 특히 임산부 들은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 였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아이들에 게 백신은 중요하다. 갓난 아이들 과 신생아들은 질병에 감염되기 쉽 기 때문이다. 벨링햄의 백일해 상 황은 1940년대 이후 가장 최악인 상태로 전해졌다. 배서연 인턴 기자
‘흐린 날에도 햇볕에 탈 수 있다’ 날씨 흐리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돼..비씨 주민 8명 중 1명 꼴 피부암 발생 B.C 주 날씨가 계속 궂궃다. 비가 오면 서 구름 낀 날들이 많다. 그런데 이 런 날씨에 더 주의해야 할 것이 있 다. 바로 피부암이다. 최근 B.C주의 피부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 가 요청된다. 비씨 암재단 (BC Cancer Foundation) 의 데이비드 맥린(David Mclean) 박사는 “B.C주민 8명 중 1명이 피부암에 걸린다”며 “햇볕이 없다고 피부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
은 아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 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다. 요 즈음 자외선은 일년중 최대치”라고 말했다. 외출할 때에는 긴 바지와 긴 팔 옷, 그리고 챙이 있는 모자를 착용 하는 것이 좋다. 또 최소 60 SPF 의 선 크림을 사용해야 피부암을 방지 할 수 있다. 맥린 박사는 “많은 사람 들이 60 SPF 선 크림을 바르고 있 다. 그러나 두껍게 바르지 않는다면
60 이 아닌 단지 SPF 15 의 효과만 을 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자외선이나 태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할 때는 비가 올 때 뿐 이다. 맥린 박사는 “만약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에 염증이 생겼을 경 우에는 24시간 동안 6시간 간격으 로 두 알의 아스피린을 복용할 것” 을 권했다. 배서연 인턴 기자
캐나다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미국에서 차 구입 거부당하는 캐나다인들
“원유가격 50달러까지 떨어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 불투명한 전망과 경제 불황이 이유
자동차 회사들, “캐나다인들에게 차 판매는 약관위반”
자동차 제조사들은 미국 딜러들이 캐나다인들에게 자동차 판매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좀 더 싼값에 차를 구입하기 위해 많은 캐 나다인들이 미국 국경을 넘는다. 실제 미국 에서 차를 구입할 경우, 많게는 수천 달러 까지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 제조사들은 미국 딜러들이 캐네디언들에게 차 판매를 금지하는 내부 문건을 보냈다. 포드, GM, 크라이슬러, 혼다,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보낸 문건에는 “미 국에서 캐네디언들이 차를 구입함에 따라
캐나다 내 자동차 시장 감소를 우려한다” 고 적혀있다. 캐나다 시장에서 생산되는 혼다 시빅이나 도요타 코롤라 가격은 미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 고급차로 갈수록 상황은 다르다. 특히 환율 까지 따지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뉴욕 옥덴스버그 (Ogdensburg) 부근의 GM 대리점 대표는 “ GM사 본부로부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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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들에게만 차를 팔 것을 지시하는 편지 를 받았다”고 말했다. 뉴욕 마세나 (Massena) 인근의 셰보레올드스모바일(Chevrolet-Oldsmobile)대리 점 대표도 GM으로부터 비슷한 편지를 받 았다. 만약 이 규정을 어길 경우 경고 정도가 아 니라 딜러 쉽 박탈까지 당할 수 있다. 칼튼 대학교 마이클 하트 (Michael Hart) 교수는 “자동차 회사들이 특정 고객을 거부 한다는 것은 미국의 독점금지법 (U.S. antitrust laws)에 어긋나는 엄연한 범법행위” 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당장 미국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할 기미가 없다. 캐나다 정부도 미국에 서 차를 사는 캐나다인들에게 불리한 조 건을 만들었다. 어떤 차량을 사느냐에 따 라 관세는 천차만별 달라진다. 관세 및 부 대비용이 비싼 것 이외에도 준비할 서류 작 업도 복잡하다. 또 제조사들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입한 캐나다인들에게는 보증 (warranty) 서비스 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 서 차를 사는 캐나다인들은 더욱 줄어들 전 문해진 인턴 기자 망이다.
유럽의 불투명한 경제와 세계 경제 불황으 로 원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떨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3일(수)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는 “현재 세 계 경제와 원유 시장이 직면할 수 있는 최 악의 시나리오는 2008년 금융위기를 반복하 는 것”라고 밝혔다. 만약 크레딧의 예언이 맞는다면 원유 수 요는 급락하고, 유가 또한 50달러까지 떨어 질 것이다. 현재 알버타주의 어서배스카(Athabasca) 오일샌드 지역의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60달
러선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우리가 이렇게 최악의 시나리오를 말한 이유는 이미 3년 전 브렌트유의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123달러에서 46달러 선으로 추락한 경험 이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예측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원유 가격이 50달러 선까지 하락하는건 실 현가능성이 낮을 수 있다. 하지만 크레딧 스 위스는 브렌트유의 가격을 118달러에서 116 달러로 낮춰 발표했다. 이재성 인턴 기자
최근 원유 수요의 급락과 함께 원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하원, 예산안 처리 이틀째 철야 마라톤 투표 야당 수정안 일일이 표결 캐나다에서 보수당 정부가 제출한 올 회계 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하원이 이틀째 철 야 투표를 벌이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하원은 14일(현지시간) 올 예산안 처리에 나서 정부 원안과 야당의 개정안을 일일이 표결에 부치는 마라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해 온 여야는 전날 밤 최종 토론을 벌인 뒤 이날 새벽 12 시59분 첫 안건 표결에 들어가 의원 개개인 의 호명과 안건당 찬반을 묻는 기록적 표결 절차를 철야로 이어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 이 전했다. 첫 표결에 부쳐진 안건은 찬성 150 대 반대 133표로 정부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정적자 축소를 위한 대폭적인 긴축 방안 을 담고 있는 정부 예산안을 놓고 여야는 환 경 분야 등의 예산 삭감을 저지하려는 야당 의 반대 속에 첨예한 대립을 빚어왔다. 정부 여당은 그러나 과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원안을 고수했고, 야당측은 주요 정책 분야 내용에 일일이 개정안을 제 출해 마라톤 표결을 유도하는 전략을 폈다. 하원은 이날 밤늦게까지 총 871개 개정안 을 159개로 묶어 안건마다 의원 호명과 찬 반 표결 절차를 계속했으며, 최종 처리는 15 일 새벽에야 마무리될 것이라고 현지언론들 이 전했다. 야당측은 의석 구성상 정부 원안을 저지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표결 지연 전략을 구사 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환기하고 지지를 확보
加서 부인 살해 판사 유죄₩₩₩판사 살인 첫 기록
하려는 의도라고 말하고 있다. 보수당 의원들은 야당안 부결과 정부 원안 가결을 위해 휴식과 식사 등을 위한 이석을 치밀하게 관리하는 원내 전략을 구사했다. 짐 플래허티 재무장관은 “국민은 우리가 경제 문제에 주력하기를 원한다”면서 “지금 은 이런 정치 게임을 벌일 시점이 아니다”고 야당을 비난했다. 유사한 마라톤 표결은 지난 1999년 당시 야 당인 개혁당의 지연전술로 43시간 동안 진행 된 적이 있으며, 당시 집권 여당은 현 야당 인 자유당이었다. 이번 마라톤 표결에서 하원 의사국이 각 의원을 호명하는 회수는 총 5만번으로 기록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캐나다에서 판사가 저지른 살인사건에 대해 첫 유죄 판결이 나왔다. 캐나다 퀘벡 시 지방법원은 14일(현지시간) 항소법원 전직 판사인 자크 델리슬(75)의 부 인 살해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법원은 이날 지난 2009년 11월12일 부인 니 콜 라인빌의 살인범으로 기소된 델리슬에 대 해 2년6개월 간 진행된 재판의 결심 공판에 서 이같이 판결했다. 이로써 델리슬은 캐나 다에서 살인을 저지른 첫 판사로 기록됐다. 당시 델리슬은 심장 마비로 반신불수 상태 에 빠진 부인이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경찰에 진술, 사건이 자살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사건 발생 7개월 뒤 범 인으로 기소됐다.
델리슬은 법관 재직 시절 여비서와 내연의 관계였으며, 부인을 권총으로 살해한 뒤 구 급차를 불러 자살로 위장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중 델리슬은 부인이 처지를 비관해 자 살했다며 1급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 해 왔다. 반면 경찰은 부인 라인빌의 손바닥에서 자 살자에게서 나올 수 없는 화약흔을 발견했 고, 총탄이 발사된 탄도 등으로 미루어 자살 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5월 재판에서는 델리슬이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 응급요원들에게 부인의 유언임을 들어 구급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요 구했다는 증언이 나와 그의 혐의가 짙어졌다. 연합뉴스
미주₩종합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美, 젊은 불법이민자 추방조치 중단”
美 한인여성, 3번 매춘구속 ‘기록’
약 80만명 혜택..30세 이하에 적용 미국 정부는 30세 이하의 젊은 불법 이민 자들에 대한 추방조치를 중단키로 했다고 CNN방송 등 현지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번 조 치는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으로 불법 입 국해 최소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현재 학교
에 다니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30세 이 하의 외국인에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전용사도 대상에 포함되나 중범죄 (felony)를 저지르고 기소된 사람 등은 제 외한다는 방침이라고 CNN방송 등은 전 했다. 한 당국자는 “이번 조치로 약 80만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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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강제추방의 두려 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올연말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히스패닉계의 표심을 자 극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이날 특별성 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미국 공항들, 새단장 · 시설확장 한창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인 여성 마사지 사가 매춘으로 3번이나 구속된 사건이 터져 한인 동포사회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지역 유력지인 애틀랜타저널(AJC) 은 15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북부 노크 로스에 있는 P스파에서 일하는 한인 최 모씨가 지난 12일 ‘성행위’ 혐의로 구속 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보도 했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최씨가 업소 고객에게 유사성행위를 제공하다 적발 됐다고 밝혔다. AJC는 최씨에 대해 한인 밀집지역인 덜루스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경찰 단 속에 걸린 것은 2009년과 지난 4월에 이
어 세번째라고 이례적으로 소개했다. 이 번 사건은 특히 지난달 애틀랜타 지자체 들이 스파 업소를 없애거나 규제를 강화 하는 등 이른바 ‘마사지와의 전쟁’에 나선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어서, 그동안 자정 운동을 벌여온 한인사회에 당혹감을 주고 있다. 한인사회 관계자는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단골 손님에겐 유사성행 위를 제공하는 한인 업소가 상당수 있다” 며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자성 캠페인 을 벌여왔는데 이런 망신스런 일이 생겨 백약이 무효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공항 대부분이 낡아 대형 항공기와 보안검색 시설, 늘어난 여객들 감당하기 벅차
애틀랜타의 하트필드 잭슨 국제공항도 최근 국제선 승객을 위해 14억 달러를 들여 새 청사를 지었다.
미국이 재정난에 처해 있지만 주요 공항 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리노베이션을 하느라 한창이다. 뉴욕의 3대 공항인 JFK, 라과디아, 뉴왁 은 물론이고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애틀 랜타, 시카고 공항 등이 공항을 새단장하 거나 확장하는데 수십억 달러씩을 투자하 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내 공항 대부분은 1960년대와 70년 대에 지어져 청사가 매우 낡았기 때문에 요즘의 대형 항공기와 보안검색 시설, 늘 어난 여객들을 감당하기가 벅찬 실정이다. 각 공항들은 식당 등 편의시설이나 주차 장을 확장하는 한편 늘어나는 수요에 대
비해 활주로를 추가로 만들기도 한다. 국 가간 이동이 부쩍 늘면서 국제선이 취항 하는 대형 공항들이 리노베이션에 열심 이다.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나 홍콩국제공항,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등 각 나라의 허 브 구실을 하는 해외의 공항들은 여객들 을 대상으로 꾸준히 설문조사를 해가며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설을 개선하는 작 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해외 공항들이 고객들로부터 좋 은 평점을 받는 반면 미국 공항들은 여객 기의 잦은 지연과 혼잡, 낡은 시설 등으로 낮은 점수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영국의 컨설팅업체인 스카이트랙스 조사
에 따르면 올해 최고평점을 받은 상위 10 개 공항 가운데 6곳이 아시아의 공항들이 었으며 3곳이 유럽, 1곳은 캐나다 공항이 었다. 국내선 항공이 취항한 공항들은 승 객감소와 이로 인한 경영난으로 인해 아직 까지도 시설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 만 이들 공항도 리노베이션을 더 미룰 수 없는 실정이다. 제트기 시대를 대표하는 케네디 공항의 3청사는 이미 건립된 지 50년이나 된 구 식이다. 미국 내 공항들은 시를 비롯한 지방자 치단체 소유이지만 지자체 재정에 의존하 지 않고 있다. 주로 항공사와 여객들에 부과하는 이용 요금과 채권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 다. 이 때문에 재정지출을 억제하는 최근 의 분위기에 별 영향을 받지 않은 채 리모 델링을 활발히 할 수 있다. 최근 공항 시설 개선에 10억 달러를 투자 한 샤롯데 더글러스 국제공항의 제리 오 르 대표는 “공항시설에 대한 투자는 다른 사회간접자본과 마찬가지로 늦은 감이 있 다”면서 “하지만 공항은 어디까지나 서비 스업으로, 항공사들의 요구에 맞춰가야 한 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하트필드 잭슨 국제공항도 최근 국제선 승객을 위해 14억 달러를 들 여 새 청사를 지었다. 이 공항은 지난 1999년부터 총 60억 달러 를 투입해 중앙홀과 보딩 게이트, 주차장, 진입도로 등을 확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검색 엔진으로 암 찾아낸다 구글이 사용하는 알고리듬을 유전자 분석에 활용 구글(Google)의 인터넷 검색 엔진을 활 용해 몸 속의 암을 찾아내고 치료 확 률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식이 발견됐 다. 구글이 사용하는 ‘페이지랭크(PageRank)’ 알고리듬은 수많은 웹페이지의 내용을 비교하고 하이퍼링크를 분석해 검색어와의 연관성 정도에 따라 순서를 매겨 보여준다. 독일 드레스덴 공대 연 구진은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고리듬 을 작성해 유전자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췌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예측 정확도가 높아졌 으며 치료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도움 이 되는 7개의 바이오마커(Biomarker) 유전자도 찾아냈다. 단백질에서 유래된 특이한 분자 패턴을 ‘바이오마커(Biomarker)’라 한다. 바이오마커는 암 같은 질병의 발병과 치료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인터넷에 접속해 구글 검색창에 ‘Biomarker’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치면 0.4초 만에 560만 개의 결과를 보여준 다. 게다가 웹문서, 뉴스, 블로그, 이미 지, 동영상 등 콘텐츠의 종류를 구분해 서 화면에 띄운다. 구글의 놀라운 검색 속도는 ‘페이지랭크(PageRank)’라는 고 성능 알고리듬 덕분이다. 수천만 개의 웹페이지를 분석하고 연결된 하이퍼링 크를 검사해 내용의 연관성이 높은 가 장 높은 결과부터 순서대로 보여준다.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재학 시절에 개발한 페이지랭크의 원리는 간단하다. 많은 사 람들이 링크를 연결할수록 중요한 내용 이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링크를 따라 인 터넷 사용자가 검색을 계속한다고 가정하 고 연결된 페이지 숫자와 확률을 계산해 검색 결과의 순위를 매긴다. 최근 이 알고리듬을 세포 내 유전자 분 석에 활용해 암 발견과 치료의 확률을 높 이는 방식이 개발됐다. 독일 드레스덴공 대의 생명정보학과는 의대와의 융합 연 구를 통해 ‘넷랭크(NetRank)’라는 이름 의 알고리듬을 만들어냈다. 페이지랭크가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의 연결성과 연관성을 검색하는 것처럼 넷랭 크는 세포 내 단백질과 유전자의 생물학 적 네트워크를 검사한다. 어떠한 유전자 가 암 세포의 공격성을 커지게 만드는지 또한 특정한 화학치료가 성공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연구진 은 “같은 암에 걸렸는데 왜 어떤 이들은 일찍 사망하고 다른 이들은 더 오래 사는 가?” 하는 질문으로 논문을 시작했다. 이 어 “주변환경이나 개인 생활습관 이외에 개인의 유전적 차이 때문”이라고 주장하 며 단백질 패턴을 분석하는 알고리듬 개 발의 이유를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미주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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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먹튀’ 한국인 300명 체포 나섰다 한국서 사기후 미국으로 도피 한미 사법기관 공조수사 활기 ‘LA에 한국에서 온 도망자가 설 땅은 없다.’ 한국에서 사기 범죄 등을 저지르고 미국으 로 도주해온 한국인들이 한.미 양국 사법기관 의 공조수사로 잇따라 체포돼 추방재판에 회 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대규모 사기극을 벌인 후 도주 한 한국인들의 체포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 지난 달에는 500여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 을 벌인 후 LA로 도주해 온 유모씨가 체포 돼 추방재판에 회부됐다. 또한 아르누보 분양
사기사건의 핵심인물인 최두영 전 아르누보시 티 회장은 지난 3월 LA에서 체포돼 연방이 민세관단속국(ICE) 수사관들에 의해 한국으 로 송환됐다. 지난 해 6월에는 98년 5억원 규모의 사기극 을 벌인 후 도주한 40대 이모씨 부부가 이들 에게 피해를 입은 한국인이 LA총영사관에 제 보한 것이 계기가 돼 체포된 바 있다. 현재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도망쳐 온 한국인 중 한국 경찰과 검찰 등 사 법기관이 대사관 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에 체포를 요청한 사람은 약 300여 명에 달한다. 공관 관계자들은 “이들은 시간이 얼마나 걸
리느냐가 문제일 뿐 대부분 체포된다”고 전 했다. 공관 측은 체포 요청이 들어오면 지역 경찰 국 셰리프 연방수사국 등 수사기관과 이민국 등에 협조를 의뢰해 범죄자 체포를 돕는다. 익명을 요구한 LA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범죄자들의 경우 한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결 국은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고 설명했다. 한국 사법기관의 체포요청이 없이 피해자들 의 제보만 접수될 경우 미주 내 공관들은 직 접 경찰당국과 수사협조에 나서 범죄자를 체 백정환 기자 포하기도 한다.
가주는 역시 미주 한인들의 ‘비즈니스 메카’ 전국 한인 사업체 10곳 중 3곳 가주에…수리·세탁업 최다 이민자 뿐만 아니라 미국 출생 한인을 합쳤 을 경우 LA를 포함한 가주는 전국에서 한 인 사업체가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 최신 자료인 사업현 황 조사(2007)에 따르면 전국 한인 사업체 10곳중 3곳은 가주에 있다. 카운티 별로 살펴 보면 LA카운티가 타
의 추종을 불허했다. 3만1610개의 한인업소 를 보유 전국 카운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 8905개의 사업체가 밀집돼 있는 오렌지 카운티가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뉴욕주의 퀸스 카운티(7619개)가 차지했다. A카운티는 가주 한인 사업체 총 6만3365개의 절반에 육박(49%)하는 3만1086개를 보유하고 있다.
LA카운티와 가주는 날로 성장하는 아시 아계 비즈니스 업체들의 산실이기도 하다. 한편 전국 한인 사업체의 업종을 살펴 보 면 각종 수리 및 보수업 서비스 세탁업종 이 전체의 21.3%로 가장 많았고 소매업이 19.1%로 그 뒤를 이었다. 이민자 출신 사업 자 비율이 높은 업종으론 택시(65%).세탁 업(54%).주유소(53%).식료품가게(49%).잡화 LA중앙일보 가게(47%) 등이 있다.
美, 6월 소비신뢰지수 예상외 하락... 올들어 최저 74.1로 예상치 77.5 밑돌아 미국의 6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 가 예상치 못하게 하락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 로이터/미 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4월 79.3에서 5월 74.1로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7.5를 하회하는 수치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다.
고용 증가 속도가 넉달째 둔화되면서 소비 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평균적인 미국인이 유 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얼마나 동 조하고 있는 지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 그러나 주식가치 하락, 고용둔화 등을 보면서 미국인들의 마음도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1년전에 비해 더 나은지를 묻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82.1로 전월 87.2를 하회했다. 향 후 6개월간 경기를 묻는 경기기대지수는 5월 68.9로 떨어지면서 올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는 500명 의 성인을 대상으로 현재와 미래의 금융상 황, 내구재 구입 조건 등을 질문해 산출되는 중앙일보 것이다.
애틀랜타 영아, 분유에 탄 보드카 마시고 숨져 미국 애틀랜타에서 영아가 보드카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 일어났다. 15일(현지시간) WSB 방송에 따르면 경찰 은 생후 4개월 된 딸의 분유에 보드카를 타 넣어 숨지게 한 혐의로 아빠인 키스 펄로우 (20)를 구속했다.
경찰은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혼자 힘으로 는 병을 집고 술을 마시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아빠가 일부러 분유에 보드카를 넣어 먹인 것으로 보고 있다. 보드카를 마신 영아는 가족들에 의해 병원 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다 끝내 사망했다.
용의자인 아빠가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용의자는 현재 구금된 상태에서 보석 신청 을 냈으며 재판이 열리면 사건의 진상이 밝 혀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정필균
교통사고 유과실 배상 보상금의 원칙은 피해를 입은 자가 원상태 로 복구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금적적인 지원 을 뜻한다. 하지만 BC주에서는 교통사고의 경우 ‘피해자’가 아니라 할지라도 일정량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충돌 사고의 과실이 전부 당사자에게 있다 하더라도 no-fault benefit이라 불리는 보상 금이 지급될 수 있다. Part 7 Benefit이라고도 불리는 이 보상금 은 부상 치료비와 재활 치료비를 모두 포함 하며 장애나 사망으로 이르는 사고의 경우 는 소득 손실에 관한 보상 청구도 가능하 다. 교통사고 클레임의 보상 절차는 주마다 다르지만 BC 주의 경우는 이처럼 no fault benefit을 인정해 몇 가지 요건들이 충족되 면 비록 사고를 초래한 당사자의 경우라도 어느 정도의 보상금이 인정된다. 이 요건들이란 다소 까다로운 조건들일 수 있다. Part 7 Benefit의 첫 번째 요건은 보 험 가입 여부다. 여기서 포함되는 가입 여부 는 ICBC에 등록된 차량의 실소유주나 소유 주의 가족도 포함 될 수 있다. 보행자 사고 에서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불확실한 경우 에도 Part 7 Benefit 카테고리 안에서 보상 금을 청구할 수 있으며 사망자의 경우 과실 이 있다하더라도 대리인이 이 보험금을 수 령할 수 있다. 과실이 있는 가해자에도 보상금을 지급하 는 원칙적인 이유는 교통사고의 과실 여부 를 떠나 사고에 개입되었던 당사자들이 빠 른 시간 안에 충분히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는 것에 있다. 대부 분의 차량 충돌사고의 경우 ICBC는 Part 7 Benefit의 일환으로 $150,000 미만의 보상금 이 책정되어 있다. 물론 이 금액을 모두 다 균일하게 청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 상의 심각성에 따라 그 총액이 결정되며 이 금액은 재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치료에 들어가는 경비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이 금 액 전부가 보상금으로 반영되는 경우는 흔 치 않으며 특히 피지오의 경우는 추가적인 치료비에 대한 부분은 주로 보상금 부분에 책정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충돌이 심해 부상의 정도가 보다 심각할
변호사
604-549-9120 schung@schunglaw.com
경우에는 Part 7에 의해 과실에 상관없이 지급되는 금액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Disability Claim이라 하는 장애 관련 보상 금이다. 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게 될 경우 매월 $1,200 미만의 보상금을 지급 받 을 수 있다. 일시 또는 영구적인 장애로 인 해 영리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경우에 적용 되는 프로그램이며 사고 이전의 영리 활동 에 대한 증빙 서류와 장애 판정에 관한 의 료기록을 바탕으로 보다 면밀한 조사를 바 탕으로 이 disability claim이 책정된다. 나 아가 사고 이전에 영리활동을 하고 있지 않 던 주부의 경우에도 사고로 인해 일시 또 는 영구적 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일정의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소득이 있 었던 사고 당사자의 경우보다는 물론 작 지만 최대 매주 $145까지 장애 기간 동안 disability benefit을 신청하고 보상금을 지 급받을 수 있다. 사망자의 경우에는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보상금이 존재한다. 과실 유무와 무관하게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유가족에게는 장 례 절차 비용과 survivor benefit이라 불 리는 배상이 청구 가능하다. 장례 절차 비 용은 최대 $2,500 까지 지급되며 사망자 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일 경우 에는 소득 손실에 관련한 클레임을 청구 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된 이 보상금은 엄밀히 말하 자면 Benefit이라 불리는 일종의 사고 수 당이다. 사고 당사자들이 과실 여부를 떠 나 이미 소유하고 있던 법적인 권리로서 피해를 바탕으로 합의로 받아내는 클레임 의 절차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이 Part 7 Benefit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추후 에 injury claim을 진행하게 될 경우 최종 보상금에서 이 금액을 제외한 총액이 지 급된다. 관련문의 : 정필균 변호사 사무실 (604-549-9120)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 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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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 토요일 A10
메르켈 “독일 혼자선 못 살려” 올랑드 “새 대책 필요” 독일·프랑스 입장차 여전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Syriza)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공동대표가 14일 거리유세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치프라스는 그리스를 유로존에 머 물게 할 것이라면서도 긴축 조건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스 로이터=뉴시스]
“독일 혼자서는 세계 경제를 살리지 못한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혼돈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 책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프랑수 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그리스 총선(1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독일과 프랑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그리스 총선 결과가 미칠 파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하 지만 양국은 유로존 재정위기 해법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의회 에서 “독일의 자원은 무제한이 아니 다”고 말했다. 독일이 유로존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압박 에 맞서는 발언이다. 같은 날 올랑드 대통령도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를 만나 유로존 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하지만 마땅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발타스 교수는 그리스 경제학계의 대부로 통한다. 그와 수인사를 끝내 자마자 “그리스가 결국 유로존을 탈 퇴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해외 투자자나 언론이 과민 반응하고 있 다”고 말문을 열었다. ● 이번 일요일 선거가 유로존 탈퇴 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친구가 여론조사 회사 대표다. 어제(13일) 조사된 것이다. 중도우 파인 신민당 지지율이 30%, 시리
자가 26%, 사회당 11%, 극우정당 5.5%, 공산당 5% 순이다. 1당이 되 면 비례대표 50석을 보너스로 받는 다. 신민당 의석이 130석을 넘을 수 도 있다.” ● 시리자(급진좌파연합)가 1당이 되면 유럽연합(EU) 쪽과 갈등이 커 져 구제금융을 받지 못할 수도 있 지 않을까. “지지율 차이가 크지 않으니 선 거 결과가 여론조사와 다를 수 있 다. 하지만 그리스인의 80%가 유로 존에 남길 원한다. 극우 정당 빼고
거의 모든 정당이 유로존 잔류를 주 장하고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실제 14일 밤 아테네 옴모니아 광 장에서 열린 시리자의 마지막 유세 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38) 대표는 세계 시장 참여자에게 “그리스 유 로존 탈퇴에 베팅하지 마라! 그러 면 돈을 잃는다”고 목소리를 높였 다. 시리자가 집권해도 유로존을 탈 퇴하지 않겠다는 얘기였다. 또 그리 스가 재정 긴축 약속을 깨도 EU 쪽 이 (시장 패닉 등이 두려워) 구제금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피로해진 시장
반성하는 수준에서 끝났다. 올랑드 대통령은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다 는 것을 알고 있다”며 “유로존은 회 원국과 은행이 지금의 혼돈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새로운 대책을 과감 히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로존 위기 해결 방안은 그리스 총선 이후 이어지는 각종 정상회담 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각국은 그리스 총선 결과에 따른 각종 시나 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긴축을 반대하며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가 제1당이 되 면,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 는 등 추가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 다. 반면 긴축 재정안 등 구제금융 조건을 받아들이는 신민당이 승리하 면 위기 증폭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 다. 실제 이날 신민당이 가장 높은 지지율(30%)을 얻고 있다는 여론조 사 결과가 알려지자 그리스 증시는 최선욱 기자 급등했다.
그리스인 80% 유로존 잔류 원해 … 총선 후 탈퇴 없을 것 경제 석학 발타스 교수 인터뷰
김정아 Jaye Kim,
융을 해줄 수밖에 없어 그리스의 유 로존 탈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뜻이기도 했다. ● 긴축 대신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 “지금 긴축은 너무 일률적이다. 무 차별적으로 연금을 깎고 정부 지출 을 줄여 고통만 키웠다. 긴축을 하 되 선별적으로 해야 한다. 재정을 개 선하는 기간도 좀 늘려야 한다. 그 리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적극적 으로 나서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 강남규 기자
유럽경제위기와 세계경제성장둔 화로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겉으로 보면 작년과 비슷한 모습 이다. 그러나 몇가지 중요한 다 른 점이 있다. <작년과 다른 이유> ① 유럽중앙은행의 유동성공급 으로 유럽은행들의 재무상태가 개선되었다. 최근 스페인은행들 이 위기였으나 구제금융결정으 로 자본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 이다. ② 메르켈(Merkel) 독일 수상을 포함한 유럽정책결정자들이 좀 더 포괄적인 위기대응책이 필요 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 ③ .그리스가 작년처럼 디폴트위 기에 있지 않다. 구제금융 찬반 론자 중 누가 선거에서 이기든 차기정부는 유로존에 남을 것으 로 예상된다. ④ 중국이 작년에는 인플레이션 통제에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는 금융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중앙은행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모두 인하하였다. ⑤ 미국의 고용지수가 계속 낮음 에 따라 경기부양책이 다시 논 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추가적인 양적완화 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⑥ ECB의 새 수장 드라기 (Draghi)가 이전보다 더 적극적 인 정책을 편다. 드라기는 지난주 금리동결에 이어 향후 금리인하, 양적완화 등을 시사하였다. <관심지표> 시장의 단기전망은 아직 매우 밝 은 편은 아니지만 중요한 지표들
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지난 이개월 동안 시장의 비관 적인 분위기는 주식시장에, 특히 경기순환주들에 충분히 반영되 었다. 채권수익률이 주식수익률 을 훨씬 앞서 투자자들이 주식 선호로 바뀌는 수준에 이르렀다.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적극 적(bullish)인가하는 것도 중요 한 지표이다. 이는 역방향지표로 서 지금처럼 이 지표가 낮은 경 우는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행동 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는 것 을 의미한다. 조정도 랠리와 마찬가지로 거래 량이 뒷받침되어야 지속될 수 있 다. 거래량이 극심하게 많거나 적 으면 시장이 피로해졌다는 뜻이 다. 현상황은 매도세력이 모멘텀 을 잃어가고 있는 초기로 보인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 CFA의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 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 으로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 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 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 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 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 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전면광고 A11
A12 전면광고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무한스릴 워터파크
week& 워터파크 B1스포츠속으로 B2문화속으로 B3 200자 경제 B4 종합 B5문화 B6국수의 신 B10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한해 600만명 몰리는 젊음의 피서지 한 해 600만 명 몰리는 젊음의 피서지 물놀이 계절이 돌아왔다. 요즘은 물놀이 하면 수영장, 해수 욕장, 계곡보다 워터파크를 먼저 떠올린다. 불과 서너 해 만 에 바뀐 여름 풍속도다. 바야흐로 워터파크 전성시대다.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전국에 3358개의 섬을 거느린 나라에서 여름철 대표 물놀 이 장소가 워터파크인 것이다. 괜한 호들갑이 아니다. 객관 적인 통계가 있다. 세계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가 이달 초 발표한 2011 년 세계 워터파크 순위에서 오션월드가 5위, 캐리비안베이 가 7위를 차지했다. 각각 입장객 172만6000명, 149만7000명 을 기록했다. 해마다 50만 명 안팎 입장하는 리솜 스파캐슬, 웅진 플레이도시, 설악 워터피아와 전국에 있는 예닐곱 개 워터파크까지 합치면 지난해에만 600만 명 가까이 워터파 크를 이용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이 가운데 500만 명 이상 이 6~8월 석 달간 집중된다. 2007년 오션월드가 워터파크 시장에 본격 진입한 이래 오 션월드와 캐리비안베이는 5년 내리 세계 워터파크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국내 워터파크 선구자인 캐리비안베이가 2010년 까지 매해 150만 명 안팎의 입장객을 기록하며 앞서 있었지만, 2011년 오션월드가 처음으로 순위를 뒤집었다. 최근 5년간 두 워터파크에 입장한 인원만 1500만 명 가까이 된다. 최근 들어서는 거의 해마다 새 워터파크가 문을 열고 있다. 2010년 오션 700(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과 테딘 워터 파크(충남 천안 휴러클리조트)가 개장했고, 지난해에는 블루 원(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이 개장했다. 올해는 실내 워터파 크인 웅진 플레이도시가 야외시설을 개장한다.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정선)와 롯데월드(경남 김해)도 초대형 워터파크 건 설 계획을 발표했다. 그래도 공급은 폭발적인 수요를 만족하 지 못한다. 아직도 여름 시즌 지방 여행사의 최고 인기 상품은 캐리비안베이나 오션월드 당일 상품이다. 왜 이 난리일까. 다른 이유는 없다. 워터파크에서 노는 게 재미있어서다. 비싼 건 흠이지만 이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사람이 더 많다. 그러나 한없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건 참 기 힘들다. 몇 가지 요령이 있긴 하다. 개장시간인 오전 9시 전에 도착 하거나 오후에 입장하면 피크타임을 피할 수 있다. 다음달부 터 개장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므로 오후 늦은 시간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예 수영복을 겉옷 안에 입고 입 장하는 열성 매니어도 있다. 옷 갈아입는 시간만 줄여도 줄 서는 시간을 30분은 단축할 수 있단다. 국내 워터파크는 이달 초 모든 야외시설을 개장하고 여름 시즌에 돌입했다. 이에 맞춰 week&도 워터파크 특집을 기획 했다. 올해는 워터파크별 물놀이 시설 공략법을 준비했다. 꼼 꼼이 살펴보면 자신에게 맞는 워터파크가 있고 좋아하는 물 놀이 시설이 따로 있다. 참 올해 워터파크 광고전은 손담비(오 션월드)와 수지(캐리비안베이)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효리·소 녀시대·유이·티아라·박한별·제시카 고메즈 등 미녀 모델들이 등장하는 전통이 올해도 이어지는 셈이다.
무한스릴 워터파크
글=손민호·이석희 기자 ploveson@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국내 워터파크의 원조인 캐리비안베이의 아쿠아루프는 국내에서 가 장 짜릿한 어트랙션이다. 탑승자들이 느끼는 체감속도가 시속 90㎞ 에 이르다보니 여성들의 머리카락이 위로 뻗칠 정도다. 40판 제14741호
B2 스포츠속으로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올해 개장한 인천축구전용구장. 골대와 관중석 사이가 5m도 되지 않을 만큼 가까운 전용구장이다. 이 때문에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맹점도 있다. 결국 지난 3월 인천과 대전 팬들의 폭력 사태가 터졌고 14일 무관중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인천=연합뉴스]
텅텅 빈 스탠드, 팬들 주먹질 때문입니다 축구 폭력사태가 낳은 풍경 둘
K리그 마스코트 폭행사건 징계 인천-포항 사상 첫 무관중 경기 러시아팬 유로대회 요원 구타 2016년 예선 승점 6점 삭감
주요 축구장 폭력 사태 날짜
장소
경기
내용
74명 사망, 정 2012년 국내리그 이집트 (알 아흘리-알 마스리) 규시즌 취소 3월 국내리그 2001년 남아공 (카이저 치프스-올 40명 사망 4월 랜드 파이어리츠) 39명 사망, 리 1985년 유러피언컵 벨기에 버풀 대회 6년 5월 (리버풀-유벤투스) 출전금지 1964년 페루 5월
월드컵 예선 318명 사망, 페 (페루-아르헨티나) 루 계엄 선포
축구는 전쟁의 대리물이다. 공정한 룰 속에 서 공을 가지고 벌이는 싸움이라면 문제가 없 다. 그러나 감정 싸움이 커져 폭력 사태로 번 진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유럽과 한국에서 관중 폭력 사태로 인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A조 1 위로 8강행이 유력한 러시아(1승1무)는 팬 들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유럽축구연맹 (UEFA)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축구연맹 에 12만 유로(약 1억7000만원)의 벌금을 부 과하고, 차기 대회인 유로 2016 예선에서 승 점 6점을 삭감하는 징계를 내렸다. 러시아 팬들은 지난 9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1 차전(4-1 러시아 승)에서 진행요원을 구타했 다. 또한 경기 도중 폭죽을 터트려 그라운드 에 던졌고, 극우주의자들의 민족주의 색채 가 담긴 불법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러시아 팬 들은 지난 13일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2 차전(1-1 무)을 앞두고도 폭력 사태를 유발시 켰다. 5500여 명의 러시아 팬들은 러시아가 옛 소련에서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러시아 의 날’을 맞아 바르샤바 국립경기장 인근에 서 가두행진을 벌였다. 옛 소련의 지배를 받
았던 폴란드 입장에서는 러시아 팬들의 행동 이 ‘도발’로 비쳐졌다. 폴란드 젊은이들이 행 렬을 공격하면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날 충돌로 최소 1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두 나라의 축 구팬 200여 명을 체포했고, 이 가운데 24명 이 러시아인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폴란드에 책임을 물었다. 14일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국무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제대회 주최국은 다른 나라에서 온 팬들 의 안전에 대한 모든 책임이 있다”며 강하게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경기장 폭력 사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 니다. 관중 난투극이 대형 참사로 번진 사례 가 많다. 1964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에서는 관중 폭 동으로 31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985년 열린 리버풀과 유벤투스의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도 난동으로 39명이 사망했다. ‘헤이젤 참사’로 불리는 이 사건 때문에 잉 글랜드 팀들은 5년간 대회 출전 금지, 리버 풀은 6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40분 수다 떤 필립 람 고개도 못 든 로번 <독일>
유로2012 믹스트 존의 표정 유로 2012의 믹스트 존(Mixed Zone·공동 취재구역)은 전쟁터다. 경기 뒷이야기를 캐 내려는 기자와 빨리 지나가려는 선수들의 만남이 이뤄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선수들 은 기자와 입씨름을 하거나 하기 싫은 대 답을 억지로 강요받는다. 믹스트 존은 ‘ㄹ’ 자의 구부러진 통로로 기자와 선수가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구역이다. 길이는 20~30m 쯤이고 기자와 선수 사이에는 1m 높이의 펜스가 있다. 유로에 출전한 선수들은 의무 적으로 이곳을 지나야 경기장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이긴 선수들에겐 천국이고, 진 선 수들에겐 지옥과 같은 공간인 셈이다. 이긴 선수들은 표정이 밝다. 한 말을 또 해도 지겹지 않은 것 같다. 독일의 주장 필립 람은 14일(한국시간) 네 덜란드를 2-1 필립 람 로 꺾은 뒤 제14741호 40판
믹스트 존을 통과하는 데 40분이 걸렸다. 방 송부터 신문기자 인터뷰까지 다섯 번이나 옷자락이 붙잡혔다.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 고 친구와 이야기하듯 인터뷰에 응했다. 구 단 관계자가 들어와 “차가 떠난다”고 할 때 까지 그의 수다는 이어졌다. 독일 수비수 홀거 바트슈투버는 영리하게 믹스트 존을 벗어났다. 기자들에게 바깥으 로 나가는 문 쪽에서 이야기하자며 5명을 끌 고 갔다. 그는 웃으며 “최고의 경기였다”는 말만 반복하다 5분 만에 버스에 올라탔다. 패한 선수들도 믹스트 존 통과는 의무다. 2 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네덜란드 선 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날 부진했던 아르연 로번과 디르크 카이트도 기자 앞에 섰다. 이 들은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머리를 긁적이고 다리를 떨었 다.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고 싶어하 는 듯했다. 지더라도 친절 하고 말을 잘하는 선 수도 있다. 스웨덴 아르연 로번 미드필더 킴 셸
<네덜란드>
스트룀은 스웨덴 기자들이 꼽은 ‘착한 선수’ 다. 셸스트룀이 믹스트 존에 나오자 스웨덴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갔다. 그는 20분이 넘 게 10여 명의 기자에게 둘러싸여 우크라이나 전 패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끔 선수가 아닌 감독이 나타나기도 한다. 올레흐 블로힌 우크라이나 감독은 11일 스웨 덴을 2-1로 꺾은 뒤 믹스트 존에 깜짝 등장해 쇼맨십을 발휘했다. 우크라이나 기자들이 박 수로 환영하며 인터뷰를 요청하자 “난 선수 가 아니다.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써라”며 농 담을 던졌다. 포르투갈과 독일의 경기가 끝나고 나서 는 믹스트 존에 갑자기 조제 모리뉴 레알 마 드리드 감독이 난입했다. VIP실로 가려다 길을 잘못 들어 믹스트 존을 통과한 것이다. 한 포르투갈 방송사 카메라맨이 “모리뉴!” 라고 소리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몰랐다. 모 리뉴는 자신의 이름을 듣고서는 우사인 볼 트처럼 빠르게 믹스트 존을 빠져나갔다. 하리코프(우크라이나)=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유로 2012 폴란드-러시아 경기가 열린 13일(한국시간) 바르샤바 국립경기장 인근 도로에서 폴란드 팬들 이 러시아 팬을 집단폭행하고 있다.
[바르샤바(폴란드)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에서는 관중 폭력 사태로 인해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가 열렸다. 인천 유나이 티드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15라운드 경기를 관 중 없이 치렀다. 지난 3월 24일 대전과의 홈 경기에서 인천이 2-1로 이긴 후 대전 서포터 들이 자신들을 약 올리는 포즈를 취했다는 이유로 인천 마스코트를 폭행했다. 이에 양 팀 서포터들이 뒤엉켜 주먹다짐을 벌였고, 홈 구단 인천은 안전관리 소홀로 벌금 500
만원과 무관중 징계를 받았다. 관중 없는 축구장은 적막했다. 경기 전 사 죄의 의미로 경기장 주변을 청소한 인천 서포 터들은 남측 관중석 펜스 너머 경기장 밖에 서 좁은 틈으로 불편하게 경기를 지켜봤다. 인천 서포터 이계욱(27)씨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관중석인데 잘 보이지 않는 이곳에서 응원해 안타깝다. 선수들도 가슴 아플 것”이 라며 씁쓸해했다. 오명철 기자, 인천=김민규 기자
다이제스트
오늘의 스포츠
이대호, 12경기 만에 시즌 11호 홈런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MBC SPORTS+)
이대호(30·오릭스사진)가 1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 1회 말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왕이쩡(대만)의 135㎞짜리 직구 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3 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11호로 지난달 28일 요코하마전 이후 12경기 만의 홈런이다.
^롯데-넥센(목동·SBS ESPN) ^한화-SK(문 학·XTM) ^LG-KIA(군산·KBS N·이상 오후 6시 30분) ◆사격 제32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임실종합사격 장·오전 10시) ◆요트 제26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전(남해군 서 산항·오전 8시) ◆세팍타크로 제13회 전국남녀종별대회(제천체육 관·오전 10시) ◆여자골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제주 엘 리시안CC·J Golf·오전 8시)
첼시 새 사령탑에 디 마테오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42)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14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디 마테오 감독은 지난 3월 사임한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뒤를 이어 대행 자격으로 2011~2012시즌 잉글랜드축구협 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 승을 차지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은 공개되 지 않았다.
추신수, 신시내티전서 5타수 1안타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14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 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5 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3-5로 졌다.
omc1020@joongang.co.kr
스코어보드 ◆유로 2012 B조 예선 2차전 독일(2승) 2-1 네덜란드(2패) 포르투갈(1승1패) 3-2 덴마크(1승1패)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0-10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1-0 시애틀 LA에인절스 2-1 LA다저스 오클랜드 10-8 콜로라도 시카고 화이트삭스 0-1 세인트루이스
울산 AFC챔스리그 8강 상대는 알 힐랄
필라델피아 9-8 미네소타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르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2012 챔 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과 맞붙게 됐다. 8강 1차전은 9월 19일 울산 에서 열린다.
밀워키 3-4 캔자스시티 디트로이트 8-4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0-1 텍사스 뉴욕 양키스 3-2 애틀랜타 뉴욕 메츠 9-1 탬파베이
문화
2012년 6월 15일 금요일
27 B3
Week & 문화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팝업
매직아트로 재탄생한 K-POP 스타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인 피터 파커(앤드루 가필드). 위험한 순간을 피해 지하철 객차 천장에 달라붙은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있다.
[사진 소니픽쳐스]
고등학생 된 스파이더맨, 3D로 만나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미국 만화책 마블코믹스의 대표 히 어로 ‘스파이더맨’이 탄생 50주년 을 맞았다. 할리우드가 이를 놓칠 리 없다. ‘스파이더맨’을 재단장했 다. 28일 개봉하는 3D영화 ‘어메이 징 스파이더맨’이다. 신작의 뼈대는 예전과 크게 다르 지 않다. 평범한 청년 피터 파커가 스 파이더맨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과 로맨스, 악당과의 사투 등을 다뤘 다. 하지만 감독과 주연배우를 교체 하며 리부트 작품(Reboot·재시동, 시 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 음부터 하는 것)의 면모를 갖췄다. 시리즈 1,2,3편을 만들었던 샘 레 이미 감독을 대신해 로맨스물 ‘500 일의 썸머’를 연출했던 마크 웹 감 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단골 스파 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물러나고 앤드루 가필드가 새로운 스파이더 맨이 됐다. ‘소셜 네트워크’로 이름을 알린 가필드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와 사랑을 나 누며 뉴욕 도시 전체를 파괴하려 하는 악당 리자드맨(리스 이판)과 결전을 벌인다. 20대였던 스파이더
맨이 10대 고교생으로 연령이 낮아 졌고, 전작보다 로맨스가 강화됐다. 액션 장면만 빼면 청춘 로맨스물이 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스파이더맨 옷은 물론 거미줄 분사방식도 미세 하게 바뀌었다. 주연 배우 앤드루 가필드가 14일 한국을 찾았다. 서울 역삼동 리츠칼 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살 때부터 스파이더맨 옷을 입는 게 꿈 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파이더 맨 마스크를 쓰는 순간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자유로움을 느 꼈다. 놀이터에서 노는 듯한 기분으 로 스파이더맨의 자유로움을 표현했 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릴 때 헤어진 아버지 를 찾는 고아 청년의 정신적 부분에 집중했다”며 “그가 히어로가 돼서
도시의 운명을 구하는, ‘도시의 아 버지’가 되는 여정을 그렸다”고 설 명했다.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여성 캐릭터 가 스파이더맨의 적극적인 조력자로 180도 바뀐 모습이 이번 영화의 가장 큰 변화다. 전작의 메리 제인(커스틴 던스트)은 수동적인 캐릭터로 때로 는 스파이더맨을 곤경에 빠뜨리지만 그웬 스테이시는 책임감 강한 경찰 간부의 장녀로 스파이더맨이 악당을
탄생 50주년 맞아 새 단장 전작보다 로맨스 강화 소극적이던 여성 캐릭터 적극적인 조력자로 변화
물리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엠마 스톤은 “그웬은 스파이더맨 이 구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여인이 아니라 스파이더맨의 활약에 적극 개입하는 여자 히어로”라며 “책임감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학생회장 같은 기분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마크 웹 감독은 “관객들이 피터와 벤 삼촌의 관계, 피터와 그웬의 첫사 랑 등 캐릭터의 진정성에 공감해야 액션 장면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 라고 밝혔다. ‘스파이더맨’이 반세기 동안 사 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자 아 비 아라드는 “인간적 면모의 악역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일 것 이다. 전작들과 달리 이번에는 악역 이 괴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현실적 으로, 그리고 상세히 묘사했다”고 대답했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마 블 코 믹 스 ( M a r v e l Comics)=1939년 설립된 미
실제 연인 사이인 앤드루 가필드(왼쪽)와 엠마 스톤.
양광삼 기자
국 만화책 출판사. 캡틴 아 메리카·스파이더맨·엑스맨·판타스 틱 포·헐크·토르·아이언맨 등 유명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할리우드 상 상력의 저수지다.
손담비를 실제로 만난 것처럼 사진 을 찍을 수 있다면 어떨까. 슈퍼주 니어·카라 등 K-POP 스타를 소재 로 한 ‘2012 K팝 스타 엔터테인 아 트쇼(K-POP Star Entertain ArtShow)’가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를 기획한 박재신 앙가주망 컴퍼니 대표는 “국내외 한류 팬들 을 겨냥한 국내 최초의 K-POP 소 재 미술 전시회로, 스타들과 매직아 트가 만나 탄생한 새로운 형식의 한 류 콘텐트”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관 람객 들 이 실제 K-POP 스타들과 함께 사진을 찍 는 느 낌이 들 도 록 트 롱 프 뢰 유 (TROMPE-LOEIL) 기법으로 제작 됐다. 눈속임이란 뜻의 프랑스어인 트롱프뢰유는 2차원의 평면 회화를 3차원의 입체로 착각하게 만든 그림 을 뜻한다. 사물의 실제 모습과 매우 흡사해 착시현상을 불러 일으킨다. 행사는 스타 존·테마 존·스페셜 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스타 존‘에서는 동방신기·슈퍼주니어·에 프엑스·원더걸스·2PM·카라·씨엔블
루·비스트·백지영·임재범·윤도현·김 장훈·허각 등 정상급 스타 19개 팀 을 작품 110여 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아트놈·마리킴 등 인기 팝아트 작가 10여 명이 K-POP 스타를 주 제로 만든 작품은 스페셜 존에 전 시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아리랑 인 베스트먼트사 김동철 이사는 “최 근 샤이니와 슈퍼주니어를 만나보는 게 소원인 열네 살 흑인 소녀의 사연 이 화제가 됐다. 국내외 K-POP 스 타 팬들에게 각별한 감동을 줄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인터파크(www. interpark.com) 등에서 온라인 예 매를 받고 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그림 속의 손담비를 끌어당기는 듯한 포 즈를 취한 장난스런 관객의 모습. [사진 앙가주망컴퍼니]
브리핑 룡 둘리’ ‘날아라 슈퍼보드’를 만든 김석기(68) 한호흥업 대표가 뽑혔다. 개인전 ‘영혼 위에 놓인 길(The Way 시상식은 7월 18일 열리는 SICAF 개 on the Spirit)’을 연다. 그가 최근 몰 막식에서 치러진다. 두해온 “그림은 궁극적으로 인간에 게 어떤 역할을 하는가”를 탐구한 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공 품을 선보인다. 02-725-1020. 성’이란 공동작업을 주제로 제4차 공 역사명랑만화 ‘맹꽁이 서당’의 윤 공미술 토크(Talk)를 연다. 프랑스의 승운(70) 화백이 ‘SICAF(서울국제만 얀 투로브스키 뉴페이트런스(New 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12 코믹 어 Patrons) 운영감독을 초청해 한다. 워드’를 받는다. ‘SICAF 2012 애니 참가신청은 예술위 홈페이지(www. 메이션 어워드’ 수상자에는 ‘아기공 arko.or.kr)에서 할 수 있다. 화가 정미씨가 다음 달 8일까지 서 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40판 제14741호
E8
200자 경제뉴스
B4 200자 경제
6월 15일 금요일 2012년2012년 6월 16일 토요일
기업
정책
대우건설, 알제리 하천복원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알제리에서 하천복원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업체의 첫 해외 하천복원 사업 수주다.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쉬 하천 18㎞ 구간을 복 원하는 프로젝트다. 수질 개선, 시민 휴식· 문화공간 조성, 조경 등이 포함된다. 수주 금액은 5억 달러(5800여억원).
여수엑스포~제주항 여객선 운항 여수훼리는 15일부터 1만5661t급 대형 여객 선 ‘코델리아호’를 투입해 여수엑스포 신항 과 제주항을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요금은 3등실 편도 3만6000원. 월요일엔 휴 항한다. 이 회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맞춰 지난달 18일 제주~여수 정기항로를 개 설했으나 여수항 정박 운항을 중단했었다.
이랜드, 중국서 명품 브랜드 패션쇼 이랜드는 중국 상하이 워터하우스 호텔에 서 자사가 보유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 ‘판타시아 이탈리아나’를 개최했다. 벨페· 만다리나덕 등 이랜드가 인수합병(M&A) 한 이탈리아 브랜드들로, 올 하반기 중국 에 진출한다. 행사에는 중국 현지 유통업 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GS파워 지분 매각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KB국민은행 컨소 시엄에 발전자회사인 GS파워 지분을 50% 씩 매각했다. 총 매각 대금은 8260억원이다. 앞으로 GS파워 경영권은 GS에너지가 갖기 로 했다. GS파워는 약 1000㎿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며 경기도 안양과 부천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영국 품종 호프 쓴 ‘맥스 스페셜 2012’ 하이트진로가 14일 맥스(Max)의 한정판 맥주 ‘맥 스 스페셜 호프 2012’를 선보였다. 이번 ‘맥스 스페 셜 호프 2012’는 영국 왕실에 납품되고 있는 맥주 와 동일한 영국 품종 호프를 사용했다.
제14741호 40판
[뉴시스]
돼지다리서 구워먹기 좋은 부위 찾았다 홍두깨살·부채살주걱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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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도 육즙 50% 이상 머금어 홍두깨살·꾸리살·주걱살·부채살. 돼지고기에 숨어 있던 구이용 특수 부 위 4개가 빛을 보게 됐다. 농촌진흥청이 14일 돼지고기 앞·뒷다리에서 구이용으 로 적합한 부위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앞· 뒷다리는 지방이 적어서 구우면 퍽퍽해진 다는 선입견이 있는 부위다. 삼겹살·목살 은 지방이 20~30%고, 다리 부분은 지방 이 많아야 6%다. 성필남 농진청 축산물이용과 연구사는 “다리의 일부 부위는 지방은 적지만 구워 도 수분(육즙)의 50% 이상을 고기가 머금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육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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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구운 후에도 육질이 연하다”고 설명 했다. 홍두깨살 등 4개 특수 부위는 육질· 냄새·육즙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에서도 83점 이상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위는 뒷다리 안쪽 근육인 홍두깨살(반힘줄모양근, 84.8 점)이다. 앞다리 견갑골 주변 부위인 꾸리 살(가시 위근)과 부채살(가시 아래근), 주 걱살(깊은 흉근)도 육즙이 많고 연한 것으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첫 삽
로 평가됐다. 각각의 부위는 돼지 한 마리 (살코기 51㎏ 기준)에서 0.76~1㎏씩 나온다. 홍두깨·꾸리·부채살은 쇠고기에서 특수 부위로 통용되는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주걱살은 소에는 없는 부분이어서 농진청 이 새로 이름을 붙였다. 해당 부분의 살덩 이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 이 부위를 시중에서 먹기 는 쉽지 않다. 홍두깨살 등으로 돼지고기 를 세분해 파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이런 부위의 상품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성 연구사 는 “삼겹살을 좋아하는데 지방이 많아 걱 정이라면 돼지고기 다리의 특수 부위를 추천한다”며 “돼지 뒷다리 가격은 삼겹살 의 3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filich@joongang.co.kr
국토해양부는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김완 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 산 새만금 신시유지관리사무소에서 신항만 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새만금 신항 만은 2030년까지 2500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3.5㎞와 부두 18선석을 개발하게 된다. 완공 되면 연간 1729만t 수출입화물 처리능력을 확보한다.
공항공사, 250억 국유재산 공짜 사용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일대 국유재산 을 사용하면서도 연간 250억원가량의 사용 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국유재산 특례 운용실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정 박삼구 회장, ISPA 예술후원가상 수상 박삼구(67·사진) 금호아 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국제공 연예술협회(ISPA) 2012 서울총회’ 에서 예술후 원가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음악 영재 발굴·육 성 등 지속적인 공연예술 후원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융 하나금융 ‘여수 엑스포 휴가’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 최를 기원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이 공동으로 ‘여수 엑스포로 떠나는 건강 한 여름휴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서 해외여행 대신 국내 휴가를 장려함으로 써 외화를 절약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 키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여수 엑스포 관람권 2만 장을 구매해 하 나·외환은행 거래 고객과 사회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사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후보 확정
은행서 저축은행 대출 업무 가능
햇찰보리 4㎏에 8800원 1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올해 수확한 햇찰보리를 선보이고
이르면 7월부터 시중은행에서 저축은행 대출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 위원회는 원활한 서민금융 공급을 위해 저 축은행과 은행 간 연계대출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이 저축은행과 위 탁계약을 하고 창구에서 저축은행 대출상 품을 안내하고 신청서류 접수를 대행하는 방식이다. 대출승인과 대출계약 체결 등은 해당 저축은행에서 이뤄진다. 금융위 관계 자는 “연계대출은 저축은행의 영업력을 강화하고 서민의 대부업·사금융 수요를 줄 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있다. 전남 보성산으로 탄수화물·아연·칼슘 등이 풍부한 햇찰보리 4㎏ 가격은 8800원이다.
[뉴시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공개
은행권, 청년·대학생 저금리 전환
미래에셋생명은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 해 변액연금보험 가입자가 직접 실수익률 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에선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가 어디에 쓰였고,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펀드에 투입 하기 전 차감한 사업비와 위험 보험료, 납 입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까지 모두 공개 된다.
은행권이 청년과 대학생의 20%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 20% 이상의 대출을 받고 연체 가 없는 대학(원)생과 20~29세의 청년이다. 17개 시중은행이 총 500억원을 미소금융 중앙재단에 기부하고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대출보증서를 발급할 계획 이다. 금리는 연 6.5%(보증료 포함) 수준이 며 1인당 한도는 1000만이다.
KDB대우증권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범 (56·사진) 전 메리츠증 권 사장을 신임 사장 후 보로 확정했다. 김 전 사 장은 KDB대우증권 출 신으로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국제금융 부장, 런던 현지법인 사장, 국제사업본부 장을 역임했다. 경복고와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흥국자산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류재천 우리은행 <지점장>^행신동 조헌준 ^화 성팔탄 이광희 ^성서금융센터 배장한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종합
Health
최진문의
스마트폰의 필수 앱 (Application) - 네비게이션
스마트폰은 컴퓨터가 가지던 다양한 기능을 손 안에 단말기에 옮겨놓은 혁신적인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아닌 동물들은 선천적으 로 이동에 도움이 되는 천연적인 감각을 타 고 태어나지만, 유독 인간에게 만큼은 그러한 능력이 주어지지 않았기에 끊임없는 위치정보 에 관한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 인류 에 처음으로 지도가 나타난 것은 선사시대의 동굴 벽화등에서볼 수 있듯이 위치감각이 없 는 그러한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서 일 것이 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점도판 지도를 시작으 로 고대 그리스의 아낙시만드로스의 지도, 메 소포타미아, 바빌론 등의 문명등이 천문학과 더불어 비약적인 지도의 발전을 이루어 내었 으며, 이후 로마시대에이르러 현재의 위치시 스템과 같은 형태의 지도가 완성되기 시작하 였다. 그리고 인류가 존재하는 한 수륙에 관 한 끊임없는 지도의 감각적인 이루어 지고 있 으며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그 발전상 의 척도는 역시 네비게이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하여 손바닥위에 전세 계의 지도를 올려 놓고 현재 나의 위치 그리 고 가고자 하는 지점의 기본적인 거리 및 위
1. 모션엑스 필자가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앱중의 하나이 며 도보사용자를 위한 일 반 GPS 와 운전자를 위한 GPS Drive버젼으로 나뉘 어진다. 무엇보다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GUI)환경과 적절한 타이밍의 음성안내가 매 력적이다. 또 한 아이폰에 입력되어진 주소데 이터와 연동하여 사용 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단점으로는 아이폰만 지원하고 안 드로이드 계열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구글맵스 (구글맵스) 구글에서 완전 무상으 로 지원하는 앱이며 현존 하는 스마트폰용 네비게 이션 중 가장 호평을 받 고 있는 앱이다. 이 역시 차량용과 도보용 옵션으로구분되며 2차원 또 는 3차원의 스트리트뷰가 지원된다. 무상앱임 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Turn-by-turn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그러나 애플과의이권 으로 인한 분쟁으로 아이폰 등에는 지원되 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애플도 이에 버금 가는 무상의 네비게이션을 개발중이며 곧 출 시예정이다. 3. 네비곤 (Navigon)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전용 네비게이션 앱 이며 심플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들을 탑재 하고 있으므로 ios 전용 네비게이션중 최강자 라고 할 수 있다. 북미버전, 캐나다, 미서부,미 중부, 미동부 버젼등으로 나뉘어지며 각 버젼
양윤석
“임플란트 실패를 줄이기 위한 처치법”
디지탈교실 치정보는 물론 각지역의 구체적인 특성을 사 진자료등과 함께 낱낱이 볼 수 있고 미리 가 볼 수도 있다. 그러면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 용되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네비게이션들을 나 열해보자.
전·문·가·기·고
별로 금전적,지역적 제한이 다르다. 모든 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으나 비싼 가격 이 하나의 단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에 모든 지 도데이터들이 사전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3G 사용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4. 사이직 (Sygic) 유명 네비게이션 브랜드인 TomTom의 맵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3D 기능, 교통정보등과 더불어 화려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 기능 면이나 가격면에서 특별한 장점이 부곽되어지 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사용자가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전세계 어디서나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5. 웨이즈 (Waze social GPS) 무료 네비게이션 앱으 로, 매우 단순한 인터페 이스를 갖추고 있지만 GPS성능은 우수한 편이 다. 또한 실시간 위치데 이터 및 교통정보를 제 공해주며 Turn-by-turn도 완벽하게 지원이 되어 매우유용하다.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 한 흥미로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며 SNS방 식의 사용자 교통상황 정보공유시스템을 갖 추고 있다.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앱이며 ios,안드로이드 계열에서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러가지의 네비게이션 앱들이 존재하지만 대표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앱들 을 몇가지 나열하였다. 물론 ios와 안드로이 드 계열의 제한이 따르지만, 안드로이드 계 열에서는 구글맵이 거의 부족함 없이 사용 되어지므로, 아직은 미흡한 Apple Maps의 부족함을 보완한 다양한 ios 기반의 앱 위 주로 편집해 보았다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
이제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 에게 필수 치료의 하나로 인식되어온 지 오 래 되었고 임플란트의 장점이나 효과가 많이 알려지고 시술비용이 이전보다 합리적으로 형성된 덕에 요즘은 상당수 환자들이 임플란 트 시술의 경험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많 다보니 자연스레 치료 후 부작용 혹은 실패 로 인해 고생하는 환자 또한 적지 않아졌음 을 보게된다. 임플란트 부작용의 가장 큰 원인은 임플란 트 주위염(peri-implantitis)이다. 마치 자연 치아의 치주염처럼 임플란트 주위 치조골이 녹아내리는 것으로 이것의 진행 정도에 따라 식립된 임플란트의 회복시도 혹은 제거를 결 정하게 된다. 치조골이 1/3 이내로 상실된 경 우는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식립된 임플란 트의 회복을 시도하게 된다. 물론 최악의 경 우 제거를 결정할 수밖에 없지만 다양한 치 료법과 첨단 장비등의 도움을 통해, 염증이 생긴 임플란트의 회복이 가능하다. 우선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할 경우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고름이 나올수 있는데 이때 먼저 ‘임플란트 주위 소파술’을 시행하여 염 증을 가라앉히고 항생제 투여를 하며 이러 한 치료 만으로도 초기 임플란트 주위염은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치조골이 이미 상 당부분 파괴된 경우 소파술 시행 2-4주 정도 후에 골 이식술을 시행하게 된다. 먼저 레이 저 절개를 통해 임플란트와 치조골을 노출시 킨 후 남아있는 염증을 레이저와 큐렛을 이 용해 제거한 후 항생제 수액을 이용해 반복 세척한다. 레이저를 이용한 염증제거는 뼈이 식의 조건인 염증없는 상태(infection free)를 만드는데 공헌한다. 염증조직이 제거된, 노출 된 임플란트 주변에 자기뼈와 인공뼈를 섞어 보충한 후 경우에 따라 차폐막(membr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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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블루밍 치과 원장
이라 부르는 뼈이식 보호장치를 적용한 후 봉합하여 시술을 마치게 되며 1-2주간 지속 적 항생제 요법을 받게된다. 시술후 단단한 음식을 시술 부위로 씹는 것은 피하게 되며 상태에 따라 2-4개월부터 과거와 같은 정상 저작이 가능하게 된다. 뼈이식 이후 첫 한달이 특히 골 유착에 중 요한 시기인데 이때 골의 유착을 촉진하는 방법들이 연구되어 왔으며 최근 치조골 촉진 에 맞게 연구되어진 초음파를 발생하여 골세 포에 자극을 줌으로써 이식된 골의 유착을 증진시키는 “임플란트용 초음파 치료”를 시 행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임플란트 회복을 위한 치료법 중 가장 기본 된 것은 역시 예방인데 시술전 환자의 잇몸 뼈 상태에 대한 3차원CT등을 통한 정확한 상태 판정과 시술 후 환자의 주의 사항 준수, 그리고 정기 검진이다. 잇몸 뼈는 각 사람마 다 세밀한 부분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 때문 에 정밀한 진단을 통해 임플란트의 길이, 직 경 그리고 다양한 임플란트의 특성과 환자와 의 매치를 통해 최적의 시술을 제공하는 것 이 실패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고, 환자 역시 금연 등 중요한 주의사항을 잘 지 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플란트 주위 염은 치조골이 상당 부분 녹아내리기 까지 는 큰 통증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시 술 후 첫 1년간은 3-6개월 주기로 계속적인 정기 검진 및 임플란트 스켈링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스텝들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유무를 체크하여 관리하게 된다. 양윤석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및 동 대 학원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의료원 전임의, 미 워싱턴 주립대 교환교 수, 미국 임플란트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서울 청담동의 블루밍치과 의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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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문화2012년 6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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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부럽구나 저 기러기 ” 흑산도·강진에서 끝내 재회 못한 형제 <정약전·약용>
다산 탄생 250주년 실학기행을 떠나다
서해
형 정약전 유배지
흑산도
목포
비금도
다산 정약용 유배지
강진
진도 가거도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의 동쪽 언덕에 세워진 천일각(天一閣)에서 바라본 강진만 풍경. 다산 정약용은 흑산도에 있는 둘째 형 손암 정약전이 그리울 때면 이 언덕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서울에서 전라남도 강진까지. 잘 뚫린 고 속도로를 달려도 네 시간이 넘는 거리다. 1801년(순조 1년) 11월, 다산(茶山) 정약용 (1762~1836)과 그의 둘째 형 손암(巽庵) 정 약전(1758~1816)은 통곡하며 이 길을 지났 다. 천주교 박해사건인 ‘신유사옥’에 연루돼 셋째 정약종(1760~1801)은 처형을 당하고, 약용은 강진으로, 약전은 흑산도로 유배를 가라는 어명이 내려진 것이다. 열흘 넘게 걸려 전남 나주에 도착한 형제 는 밤남정이라는 주막집에서 기약 없는 이 별을 한다. 다산은 시 ‘밤남정 주막집의 이별’ 에서 이날의 심정을 이렇게 적었다. ‘초가 주막 새벽 등불 푸르스름 꺼지려는데/일어나 샛 별 보니 이별할 일 참담해라/두 눈만 말똥말 똥 둘이 다 할 말 없어/애써 목청 다듬으나 오열이 터지네.’ 전남 강진과 흑산도는 실학자 정약용·약 전 형제의 유배살이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땅이다. 지난 8~9일, 다산연구소와 관 훈클럽이 주최한 ‘실학 기행’을 따라 형제의 발자취를 뒤쫓았다. 올해는 특히 개혁사상가였던 다산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 강진과 흑산도에는 다산 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사람들의 발걸음 이 이어지고 있다. 건너고 싶어도 배와 노 없으니=먼저 손암 의 유배지인 흑산도로 향했다. 목포항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 당시로는 배로 보름 이 걸려야 도착하는 오지였다. 동생과 헤어 져 흑산도로 떠나온 손암은 15년간 이곳에 서 생활하다 죽음을 맞았다. 다산은 형이 그 리울 때면 다산초당의 높은 언덕 위에 올라 ‘부럽구나 저 물오리와 기러기/창파를 차고 잘도 나는구나’(‘가을날 약전 형님을 생각 하며’ 중)라고 읊었다. 손암이 머문 곳은 흑산도의 외딴마을 사 리(沙里)였다. 비록 귀양 온 몸이었지만, 손 암은 이 섬을 사랑했다. 주변 어부들의 힘 을 빌어 흑산도 연해 어류와 식물들의 이 름을 정리한 자산어보를 남겼다. 그가 섬 아이들을 모아 글을 가르쳤다는 복성 재 인근에는 현재 유배문화공원이 조성 중 이다. 흑산도의 비바람 때문에 초가지붕이 자주 날아가, 서당의 지붕을 콘크리트로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산 철학이 완성되다=형을 떠나 보낸 아우는 강진에 도착해 18년간의 귀양생활 을 시작한다. 유배 초기, 대역죄인인 그를 도우려는 사람이 없어 동네 주막집 단칸방 에서 4년여를 살았다. 머물던 방에 사의재 (四宜齋)라는 이름을 붙이고, ‘생각은 맑 게, 용모는 단정하게, 말은 과묵하게, 행동 은 중후하게’ 라는 원칙을 정했다. 김태희 다산연구소 기획실장은 “이곳에서 서민들 을 직접 만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백성
흑산도 유배 떠난 정약전
당시 목포에서 흑산도 보름 걸려 어류·식물 정리 자산어보 집필 강진서 18년 머문 정약용
주막집 단칸방 머물며 서민과 교류 다산초당 옮겨 목민심서 등 완성 들의 어려운 삶을 실감했을 것이라고 설 명했다. 1805년 지은 ‘송별’이라는 시에서 다산 은 “우리나라 어찌하여 어진 사람 벼슬길 좁아/수많은 장부들 움츠러들어야 하나(중 략)/평안도 함경도 사람들 늘 허리 머리 숙 이고/서민들은 죄다 통곡을 하네”라며 조 선사회의 모순을 비판했다. 2007년 강진 군이 복원한 사의재에는 작은 주막이 영업
남해
중이다.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잠시 숨을 돌리는 곳이다. 인근 만덕산 기슭에 있는 다산초당으로 향한다. 다산이 1808년부터 유배가 끝난 1818년까지 10여 년을 생활한 곳이다. 그는 방 안에 책 1000여 권을 쌓아놓고 연구·저 술 작업에 매진했다. 1818년 완성한 경세유 표 서문에서 다산은 “털끝 하나인들 병들 지 않은 부분이 없다. 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 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라고 썼다. 그리고 공무원들의 도덕성 회복을 주 장하는 목민심서, 수사와 재판의 공정성 을 강조하는 흠흠신서를 완성했다. 산중 에 유배된 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날카 로운 현실인식과 명쾌한 대안은 오늘날 한 국사회에도 큰 울림을 준다. 따뜻한 아버지로서의 다산=9일 오후 늦 게 찾은 다산초당에서 어린이들의 글 읽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산의 외동딸이 시집 간 윤씨 가문의 후손 윤동옥(55)씨가 초당 의 구석방을 빌려 어린이들에게 다산의 가 르침을 전하고 있다. 다산은 이곳에서 제자 들을 키우며 충실한 나날을 보냈지만, 가 족들에 대한 그리움만은 숨길 수 없었던 듯 하다. 귀양간 아버지 때문에 벼슬길에 나설 수 없는 아들들에게 편지를 써 “너희 처지가 비록 벼슬길은 막혔어도 성인(聖人)이 되는 일이야 꺼릴 것이 없지 않느냐”라며 “깨끗 한 마음으로 독서하고 궁리하여 진면목과 바른 뼈대를 얻으라”고 충고했다. 1812년 외 동딸이 시집을 가자 부인 홍씨가 보낸 헌 치 마를 찢어 그림을 그리고 “꽃도 이제 활짝 피었으니/ 열매도 주렁주렁 맺으리”라고 축 복했다. 굴곡 많았던 삶이었다. 그러나 다산은 인 생의 비극이었던 유배시절을 통해 스스로 를 완성했다. 실학연구소 박석무 소장은 “다 산은 고단한 귀양살이에도 늘 자신을 채찍 질하며 열성적으로 학문을 연구하는 데 몰 두했다. 벼슬길을 차단 당하고, 온갖 수모와 고난을 무릅쓰고, 오히려 이제 겨를을 얻었 다고 즐거워하면서 학문에 몰두하던 그의 치열한 삶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강진·흑산도=글·사진 이영희 기자
정약용
misquick@joongang.co.kr
한국의 과거·현재 더 알자 홍콩 한류, 인문학으로 확산 홍콩에 ‘인문 한류(韓流)’ 바람이 일고 있 다. 드라마·가요 등 대중문화가 촉발한 한류 가 대학과 언론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우선 아시아 명문대 중 하나인 홍콩대의 ‘한국 학습’ 열기가 주목된다. 2007년 개설 당시 80명이던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올해 230명으로 급증했다. 9월엔 한국학 전공도 생긴다. 한국어 강좌는 주당 4~5시간. 제대로 달려들지 않으면 소화하기 힘든 과정이다. ‘한국학 전공’ 담당교수도 새로 뽑는다. 한국어 강좌 기초를 놓은 이강순 강사는 “한국학 전공 개설이 현재 90% 정도 완료됐 다. 한국 역사·철학 등을 가르칠 영어권 교 수를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홍콩대 학생은 대개 광둥어가 모국어다. 어려서부터 영어와 중국어를 두루 익힌다. 이씨는 “광둥어·영어·중국어에 한국어까 지 구사하는 인재가 수백 명씩 양성되는 셈 이다. 홍콩과 한국을 잇는 문화적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어 수강생 중 6명은 홍콩 인터넷 언 론에 한국어로 기사도 쓰고 있다. 2011년 12 월 창간된 ‘마이크로리서치홍콩’(www. mrhongkong.com·대표 이왕재)에서다. 이 대표는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에 올 1월 소개된 홍콩대 한국어 강좌 기사
홍콩시티대, 한국고전 DB화 앞장 “야사(野史)도 세계에 소개 계기” 홍콩대, 한국어 강좌 수강생 급증 한국학 전공 교수도 새로 뽑아 를 보고 대학생 6명을 학생기자로 특채해 4월 부터 한국어로 기사를 쓰게 했다”고 말했다. 리밍얀(번역학·지리학 전공 3년), 팀미 리 (스페인어 전공 3년), 제시카 챈(언어학 전공 2년), 제니스 입(번역학·프랑스어 전공 2년)
등 20대 초반인 학생기자들은 한국 드라마· 가요를 접한 후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제니스 입은 “자막이 없이 한국 드라 마를 보려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리밍얀 역시 “A4용지 1장 반 정도의 기사를 하루 이틀 새 작성한다”고 했다. 이 들 기자단은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 원 전국은행연합회장) 초청으로 14일 방한, 4박5일간 머문다. 홍콩시티대학은 ‘한국고전문집’ 데이터베 이스(DB)도 구축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 대까지 한문으로 쓰인 ‘한국고전문집’ 3000 권에 대한 한국어·영어·중국어 목록 색인 작 업이 완료됐다. 한국의 오늘에 대한 관심이 고전 원전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8 일 현지 에서 이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도 열렸다. 이번 작업은 한국학 전문 경인문화사(대 표 한정희)가 영인한 한국역대문집총서 가 온라인 작업의 기초가 됐다. 중국어는 홍 콩시티대, 한국어는 제주국립대, 영어는 미
9일 홍콩대 한국어 강좌 교실에서 만난 학생기자들. 그들은 홍콩 인터넷 언론 ‘마이크로리서치홍콩(www. mrhongkong.com)’에 한국어로 기사를 쓰고 있다. 왼쪽부터 리밍얀· 팀미 리·제시카 챈·제니스 입 양.
UC버클리가 3년간 각각의 언어로 문집의 제목·저자명·목차 등을 입력했다. 홍콩시티대 중국문화센터 쩡페이카이(鄭 培凱) 교수가 5년 전 미 하버드대 도서관에 서 한국역대문집총서를 발견, 중국어 데 이터베이스를 제안한 것이 출발점이었다. 비 슷한 시기 경인문화사와 제주대학이 한글 DB화를 추진하고 있었고, 아울러 UC버클 리까지 영어 작업에 가세하며 온라인 시스 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쩡 교수는 “청나라 때 각종 문헌자료를
집대성해 펴낸 사고전서(四庫全書)와 비 교된다”며 “한국의 고대 문화만 아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문화 전반을 비교 가능하 게 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제주대 정창원 교수는 “조선왕조실록이 나 승정원일기 등 정사(正史)와 달리 한국 의 야사(野史)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해당 문집은 경인문화사 ‘미 디어 한국학(www.mkstudy.net)’ 사이트에 서 검색할 수 있다. 홍콩=글·사진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40판 제14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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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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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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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ook for Rue 909 Sushi in Vancouver 3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7~18/hr, 40hrs/wk E-mail: cbkim1959@hotmail.com Fax: 604-806-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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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International Students Service Provider in Coquitlam seeks a Manager for its planned Younger Students Department for students fr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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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직원모집 풀타임 경험있는 스시메인을 구합니다. 밴쿠버웨스트소재 일본식당. 604)833-5643, 604)736-1766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IGE, International Students Service Provider in Coquitlam seeks a Manager for its planned Younger Students Department for students from Korea. Plan, organize, direct,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the Department, assist in introducing the program in Vancouver and Seoul, establish policies and procedure for staff, plan and control budget, and manage advertising or marketing strategies. Respond to inquiries/ complaints and resolve problems, etc. Must be fluent in Korean. The ideal candidate will be mature, patient, with staff training and supervising skills. Comp. of secondary school, several yrs relevant work exp. required $3,000~$3,500 monthly/ 37.5 hrs weekly+2 weeks holiday Fax: 604-931-0664 or e-mail: joseph@ige.kr
직원모집 TOURCLICK in Vancouver is urgently needs a TRAVEL AGENCY MANAGER.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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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Sushi in Victoria is hiring one Full-time Japanese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8hr/Day, 5 days/Week, 40hour/Week, $15-16/hr, 3+year Japanese Cooking Experience, Cooking Diploma / Certificate, or 3 year-apprenticeship Duties: Prepare & cook complete meals, Maintain Kitchen supplies,Supervise kitchen helpers Please, send your resume to e-mail:wankookim@hanmail.net Bon Sushi : 1467 Hampshire Road. Victoria, BC, V8S 4T5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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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커뮤니케이션 (Shaw Communication)에서 2개국어(영어/한국어)가 가능한 기술지원 대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SUSHI BAY is hiring F/T cook
변호사사무실에서 영어/한국어 능통한 직원 (비서, 사무장) 구합니다. Responsible for secretarial and administrative duties as required. Please submit your cover letter and resume to recruitlawoffice@gmail.com. We appreciate your interest, only selected candidates will be contacted for interview.
Akasaka Japanese Restauran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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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for Sushi Nami Japanese Restaurant in North Van.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Read English E-mail: hji7777@yahoo.co.kr Fax: 604-986-0668
EXCELLENT OPPORTUNITY for men and women to earn extra income working according to your time disposal. for details contact benstock008@gmail.com
Cook for Osaka Today Japanese Restaurant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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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ary Presbyterian Church in Burnaby, BC is hiring a F/T Pas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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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착신 콜센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술지원 대표(technical support representatives)는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터넷, 케이블, 디지털 폰 및 컴퓨터 관련 고장의 수리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자는 상급 이상의 컴퓨터 기술과 고객서비스 기술을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저녁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트레이닝은 모두 제공됩니다. 샤(Shaw)의 직원들은 최고수준의 봉급과 커미션을 제공받으며 최고의 복리후생,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 회사가 지불하는 퇴직 연금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지원하실분은 Vancouver.bc@manpower.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manpowerjobs.com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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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Job responsibilities: Lead and conduct worship services with music and prayer; Pray and promote spirituality by delivering sermons and other talks; Provide youth and adult groups with spiritual and moral guidance; Supervise, plan and administer programs of religious education for the congregation. *Requirements: M.A. in Theology or Divinity; Minimum 7 years of experience as ordained pastor; Fluency in Korean and basic level of English required. *Compensation: $18.00~19.00/hr of wage; Automobile and other benefits will be provided; 10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E-mail resume to bok119@hotmail.com
직원모집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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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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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81회는 중앙일보 2639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6인용
Korea News 공무원 봉급의 비밀은 C1p
문예정원 · 문학가 산책
C7p
뉴스속으로 C3,4,5p
국제 종합뉴스 C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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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2012년 6월 16일~6월 17일 문의 : 604-544-5155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채널 15 JTBC 스페셜 공무원 급여 얼마나 받나
기본급 128만원 받는 건 210만원 공무원 봉급 비밀은 36개 수당 <9급 3호봉>
신정연 기자 hotpen@joongang.co.kr
지난 9일 오전 7시29분 서울역 승강장. 토요 일 새벽 4시50분 부산역을 출발한 KTX 열 차에서 책가방을 멘 젊은이들이 쏟아져 나왔 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방 에서 올라온 수험생들이다. 서울시는 올해 7급·9급 공무원 852명을 뽑 는데 8만7000여 명이 지원했다. 경쟁률 103대 1이다.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선발 인원이 줄면서 경쟁률은 78대1에서 크게 높 아졌다. 이번 시험을 위해 서울시는 76개 학 교, 2953개 교실을 빌렸고 시험 감독과 진행 을 위해 94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했다. 서 울시가 수험생들로부터 받은 전형료는 5억 6000만원, 그러나 시험을 위해 쓴 돈이 17억 원으로 훨씬 많았다. 경기 불황과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공무원 이 선망의 직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 통 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13~24세 청소년 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 1 순위가 국가기 관(28%)이다. 대기업이 2위(23%), 공기업이 3 위(13%)로 뒤를 이었다. 초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에서도 장래희망 1순위로 공무원이 꼽혔다. 1980년대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가 대통령, 1990년대 의사인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갖게 한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세태가 초등학생에게까지 스며든 결과다. 앞으로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공무원 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특별한 잘못이 없 으면 잘릴 걱정 없이 정년을 보장받으며 일할 수 있는 고용의 안정성이 큰 매력이다. 이게 전부일까. 흔히 공무원 월급을 박봉 (薄俸)이라고 한다. 종종 쥐꼬리에 비유되기 도 한다. 하지만 보수를 찬찬히 살펴보면 공 무원의 급여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기본 급 뒤에 숨어 있는 수당에 비밀이 담겨 있다.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르면 올해 9급 일반 직으로 첫걸음을 뗀 공무원이 받는 봉급은 한 달에 116만5200원이다. 월급 봉투가 얇아 보인다. 하지만 수당을 포함하면 이야기가 달 라진다. 수당의 종류는 30여 가지에 이른다. 보너 스로 불리는 상여수당, 부양가족이 있는 공 무원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는 가계보전수 당, 시간외나 휴일 근무 등에 따른 초과근 무수당, 위험하거나 특수한 업무를 대상으 로 한 특수근무수당 등등…. 여기에 정액급 식비와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연가보상 비 같은 네 가지 실비보상을 더하면 지방공 무원이 봉급 외에 받는 수당 항목은 36가지 로 늘어난다.
클릭 핫이슈
정근수당·직급보조비·대민활동비 등 수당이 급여의 40% 차지 대졸 신입 남자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 288만원, 중기 187만원 공무원은 공기업 221만원과 비슷 “임금 체계 불투명 오해 소지 있어 수당 줄이려 하지만 쉽지 않아 기본급에 통폐합 땐 연금 부담 늘어”
지방공무원 각종 수당 1. 상여 수당 대우공무원수당(월 봉급액의 4.1%) 정근수당(월 봉급액의 0~50%, 연 2회) 정근수당가산금(월 5만~13만원, 추가가산금 포함) 성과상여금(지급기준액의 0~185%, 연 1회 이상) 창안상여금(제안채택자, 경비절약액의 일정액) 2. 가계 보전 수당
ilgoo@joongang.co.kr
가족수당(배우자 : 월 4만원, 기타가족 : 월2만원, 4명까지, 셋째 자녀부터 8만원 가산금 지급) *12년 이전 출생한 셋째 자녀는 3만원 가산금 지급 자녀학비보조수당(중·고생 자녀의 학비, 분기별) 육아휴직수당(월 봉급액의 40%, 상한 100만원~하한 50만원) 3. 특수지 근무 수당 도서, 벽지, 접적지 근무자(월 3만~6만원) 4. 특수 근무 수당 위험근무수당(9개 부문 35개 위험직무종사자, 월 4만~5만원) 특수업무수당(기술정보수당, 연구업무수당, 특수직무수당 등 10종) 업무대행수당(월 5만원) 5. 초과 근무 수당 등 시간외 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관리업무수당(4급 이상 공무원)
군 복무를 마치고 9급으로 임용된 신입 남 자 공무원은 한 달에 얼마나 집에 가져갈까. 지난 3월 서울 종로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일반 행정직 31살 김모씨의 5월 명세표를 살 펴봤다. 9급 3호봉, 기본급이 128만8200원이다. 여 기에 급식비 13만원과 직급보조비 10만5000 원, 구청 공무원에 지급되는 대민활동비 5만 원, 시간외 수당 37만8290원이 붙는다. 여기에 한 해 두 번 받는 명절휴가비와 정 근수당을 12개월로 나눠 더하면 수입은 210 만1780원으로 뛴다. 월 수입에서 수당이 차지 하는 비중이 40%가량 된다. 가족수당과 자 녀학비수당, 성과 상여금, 연가보상비 등을 받는다면 20만~30만원이 추가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졸 신입 남자 사원의 월급은 상여금을 포 함해 대기업 288만원, 공기업 221만원, 중소 기업 187만원이다. 9급 신참 공무원의 한 달
평균 수입이 중소기업보다는 많고, 공기업에 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7급으로 출발해 20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은 얼마나 받을까. 5급 25호봉인 서울시 도시 교통본부 김모 팀장의 기본급은 370만1500 원이다. 여기에 정액급식비 13만원, 직급보조 비 25만원, 시간외 수당 73만7134원, 정근수 당 30만8458원, 정근수당 가산금 10만원, 명 절휴가비 37만원 등을 더하면 월 평균 수입 은 559만7092원이 된다. 김 팀장은 아내와 자 녀 셋을 두고 있어 매달 가족수당으로 15만 원을 받고, 고등학생 자녀의 학비 44만6700 원을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공무원의 수당 종류가 일반 기업에 비해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 최교묵 행정안전부 성과급여기획과 사무 관은 “우리나라 공무원은 모두 100만 명으로 직종이 다양하다. 적용되는 수당의 종류도 많을 수밖에 없다”며 “수당 종류가 30여 가지
에 이르지만,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받는 수 당은 시간외 수당과 가족 수당 등 10가지 안 팎”이라고 말했다. 최 사무관은 “봉급 명세서 에 합산되지 않는 수당의 종류가 많아 공무 원 임금체계가 투명하지 않다는 오해의 소지 가 있어 수당 항목을 줄이는 것이 정부의 방 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머지 공통 수당을 기본급에 통폐 합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박재민 행정 안전부 성과후생관은 “기본급이 갑자기 인상 되면 월 봉급액을 기준으로 하는 명절휴가비 와 정근수당 등이 덩달아 오르고, 연금 부담 액이 늘어나 국가의 재원 확보 등에 어려움 이 따른다”고 말했다. 수당을 없애면 거기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기본급을 올려야 하는데, 기본급을 올릴 경 우 퇴직금이나 연금 등이 함께 인상돼 정부 가 내놓아야 하는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섣 불리 손대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아내가 반지 빼는 ‘이혼 프러포즈’ 영상 “남편이 불쌍”
김진희 기자 jinykim@joongang.co.kr
이번 주에는 세계 방방곡곡의 폐쇄회로 TV(CCTV)에 포착된 감동적인 장면과 중국 대륙을 울린 ‘감자튀김 청년’, 감동적인 청혼 프러포즈를 패러디한 이혼 프러포즈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한 편의 드라마’ CCTV에 포착된 기막힌 장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가슴 따뜻한 장 면들이 담긴 CCTV 영상 모음이 올라와 화 제를 모았다. 배경은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다.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주거나 차에 치일 뻔한 강아지를 구해 주는 시민, 맨손 으로 강도와 맞선 용감한 남성은 우리 사회 의 ‘작은 영웅’이다.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가다 더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이를 도와주러
뛰어가는 남성, 다같이 고장 난 차를 밀어 주는 모습은 훈훈함을 더한다. 대걸레 자루 를 들고 춤추며 청소하는 직원이나 수줍게 키스하는 연인, 엄마를 와락 끌어안는 아이 등 다양한 인생이 담겨 있다. 영상은 다국적 음료회사의 새 CF이다. “광고지만,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다” “감동 받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중국 울린 ‘감자튀김 청년’ 여성 노숙자에게 감자튀김을 나눠준 미 국 청년의 작은 배려가 중국인들을 감동시 켰다. 최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젊은 미국 남성이 중국 여성 노숙자에게 감자튀 김을 주고, 생수를 따라 주는 사진(사진) 두 장이 확산됐다. 주인공은 난징대에 유학 중 인 제이슨 루스(23)다. 그는 ‘아메리칸 프렌
치프라이 브러더’라는 별명을 얻었다. 외국 인의 작은 친절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움직 인 이유는 뭘까. 지난해 세계 네티즌들은 3 세 여자 아이가 수차례 차에 치어 죽음에 이를 때까지 모른 척했던 중국인들의 냉정 함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의 친절 이 냉담한 중국 대륙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 이다.
초등생의 시 ‘29만원 할아버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사생도 사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 전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 하는 초등학생의 시가 화제를 모았다. ‘29만원 할아버지’라는 제목의 시다. 서울의 한 초등학 생이 5·18 32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8회 서울 청 소년대회에서 지어 서울지방보훈청장상을 수 상한 작품이다. “29만원밖에 없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큰 집에 사세요?” “할아버지 집 앞은 왜 허락을 안 받으면 못 지나 다녀요?” 등 직설 적인 질문이 우리 사회의 우스꽝스러운 현실 을 되돌아보게 했다. 웃지 못할 ‘이혼 프러포즈’ 영상 여자 친구를 차량 뒷좌석에 앉히고 감동적 인 청혼을 한 외국 남성의 동영상이 최근 인 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를 패러디
한 ‘이혼 프러포즈’ 영상(사진)이 등장했다. 노래에 맞춰 지인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아 내가 손가락에서 결혼 반지를 뺀다. 이혼 서 류를 들이미는 변호사도 등장한다. 남편은 처음엔 장난으로 생각해 웃지만 점점 표정이 굳어지면서 당황한다. “재미있지만 왠지 남 편이 불쌍하다” “일부러 만든 상황 같다”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40판 제147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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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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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C3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2012년 6월 16일~6월 17일
친전교조 교육감 줄줄이 수사 선거 다시 치러야 하나 곽노현 재판 이어 전남 장만채 - 광주 장휘국 선거비용 부풀린 혐의 ‘교육 소통령(小統領)’으로 불리는 교육감 들이 줄줄이 선거법 위반이나 뇌물수수 등 비리에 휘말리면서 교육계가 충격에 휩싸였 다. 교육감 16명 중 네 명이 재판 중이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 6월 지방선 거에서 당선된 친(親)전교조 교육감(6명)은 3명이나 연루돼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 게 됐다. 후보매수 혐의로 1,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곽노현 서울교육감에 이어 장만채 전
“친전교조 인사들 교육수장 됐을 때 시끄러울 것 예상했지만 이럴 줄은” 일부선 직선제 재검토 필요성 제기 남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까지 선거 관 련 비리로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이 중 장만채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 시절 에 뇌물을 받고 업무상 횡령을 한 혐의 등으 로 4월 말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이번에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최대주주인 CNC(씨앤커뮤니케이션즈, 옛 CNP전략그룹)의 선거비용 부풀리기에 연 루된 혐의가 추가됐다. 여기에 장휘국 교육 감마저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무엇보다 광주광역시, 전남지역 교육계의 충격이 크다.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자칫 교육감 선거를 다시 치를지도 모른다는 우
려까지 나온다. 전남의 한 지역교육청 간부 는 “장만채 교육감이 뇌물수수와 업무상 횡 령 혐의에다 사기혐의까지 받게 돼 어리둥 절하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의 한 중학교 교 감은 “친전교조 성향의 인사들이 교육감이 됐을 때 좀 시끄러울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 만 이렇게 얽힐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게다가 종북(從北) 논란이 있는 통 합진보당 세력에 광주·전남 교육감 모두가 선거홍보를 맡겼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고 덧붙였다. 당사자들은 “근거 없는 흠집내기”라고 반 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15일 “선거 직후 선거비용 전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엄 정한 검증을 거쳤으며, 한 점 부끄럼이 없 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의 한 측근도 “검찰이 통합진보당 사태와 연계시켜 진보 교육감들에게 색깔을 덧칠하고 흠집을 내려 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교육감들의 문제가 교육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포퓰리 즘 정책과 인사 난맥상은 상당 부분 직선 제와 관련이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감 직선제를 다시 검토해 봐야 한다” 고 지적했다. 오성삼(교육공학) 건국대 교 수는 “직선제 대신 임명제로 바꾸되 청문회 를 통해 검증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광주=이해석 기자 sam@joongang.co.kr
이해찬 “안철수 아직 결정 못했더라”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안철수 서 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과 접촉한 사 실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 회에서 “그동안 몇 개 채널을 가지고 안 원장 측과 대화를 나눠 왔으며, 이틀 전에도 안 원장과 친한 분에게 얘기 를 넣어 봤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 경선 방식을 놓고 아무래도 안 원장 측과
사전조율이 필요할 것 같아 접촉에 나섰던 것”이라며 “하지만 (안 원장을 제외하곤) 그 쪽의 어느 누구도 어떤 결정을 내리거나 답 할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게 제게 돌아온 답변 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직 그 쪽 그룹이 우리와 그런 구체적인 얘기 를 나눌 정도로 내부 논의가 숙성돼 있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 였다. 박신홍 기자 이해찬
jbjean@joongang.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대표로 일했던 CNC의 2010년 선거 당시 홍보 비 사기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CNC의 회계자료 등 지난 14일 확보한 압수물에 대해 이날부터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오종택 기자
검찰 “2010년 CNC와 계약한 모든 선거 수사” <씨앤커뮤니케이션즈>
실질 오너 이석기 소환 조사 불가피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석기(50·비례대표) 통합진보당 의원이 설 립한 CNC(씨앤커뮤니케이션즈)의 선거 홍 보비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0년 치러진 선거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했 다. 검찰은 지난 14일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 의원의 소환조사 여부를 판 단할 예정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5일 CNC와 사회동향연구소의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압수물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검찰은 선거차량 비용을 부풀린 6억2000여만원 외에 현수막과 인쇄홍보물 비용 등에서도 허위 견적서 발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전체 ‘사기’ 금액은 더 커질 전망이다. 민영선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은 15일 “2010년 선거 당시 CNC와 계 약한 모든 당선자와 후보자가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관련자 계좌추적, 회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또 다른 선거비용 부정이
2010년에는 6·2 지방선거를 비롯해 7·28, 10·27 재·보궐선거 등이 치러졌다. 통합진보 당 옛 당권파 인사들은 CNC와 선거홍보 계 약을 하고 7·28 보궐선거에 주로 출마했다. 이상규(47·서울 관악을) 의원이 당시 서
모든 후보·당선자가 수사 대상 선거비 부정 더 있나 확인 방침 작년 411총선까지 확대될 수도 울 은평을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야권후보 단일화로 사퇴했고, 오병윤(55·광주광역시 서구을) 의원은 광주 남구에 출마해 장병완 민주통합당(당시 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6·2 지방선거 때에는 장만채·장휘국 교육감 외에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이 CNC에 선 거 홍보를 맡겼다. 검찰은 일단 2010년 선거에서 CNC와 계
약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지 만 압수물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대상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렇게 될 경우 2011년 4·27 재·보궐선거와 지난 4·11 총선에서 CNC와 계약했던 김선동(45·순 천-곡성) 의원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찰은 특히 이 의원이 CNC의 실질적인 ‘오너’였고, 선거기획·홍보 등 실무는 물론 재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책임졌다는 점에 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대검 관 계자는 “이 의원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현직 의원이고 순천지청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 방법을 어떻게 할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판단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대검은 이날 중수부 첨단범죄수사 과 소속 회계분석팀을 순천지청에 파견했 다. 공인회계사 2명으로 이뤄진 회계분석 팀은 CNC의 회계자료 분석작업을 도울 예 정이다. 이동현 기자, 순천=최경호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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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C4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6월 16일 토요일 2012년 6월 16일~6월 17일
새누리 ‘경선 룰’ 첫 논의 비박 측과 입장차만 확인 <정몽준김문수이재오>
황우여 대표, 대리인 3명과 회동 비박 측 “별도 논의기구 만들자” 황 대표 “후보 등록 먼저 하자”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비(非)박근혜계 대선주자 측이 15일 경선 룰 조정을 위해 처음 ‘룰 미팅’을 했지만 결 론을 내진 못했다.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모임 에는 황우여 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안효대(정몽준 측) 의원, 신지호 (김문수 측)·권택기(이재오 측) 전 의원 등 비박(非朴)계 대리인 3명이 참석했다. 비박 계 대리인들은 경선 룰 논의를 위해 별도의 기구 설치를 줄기차게 요구했으나, 당 지도 부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반대했다. 다만 지도부와 비박계 대리인들이 경선 룰을 놓고 일단 머리를 맞댔다는 정도가 성 과였다. 안효대 의원은 회동 후 “첫술에 배 부를 수는 없다”며 다음 회동에 대한 기대 ௱൮య શ ൌ ళ ႟Ⴏ ଇጿ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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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42호 40판
를 나타냈다. 김영우 대변인도 “이제 조율 이 시작됐고 앞으로 여러 차례에 걸친 회의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자 간 모임도 성사될 가능성이 생 겼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본지와의 통화에 서 “다음 회동에는 오늘 참석한 세 대리인 외에 박근혜 전 위원장 측과 임태희·안상수 측 인사들의 참석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오전 7시30분에 시작해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양측이 경선 룰을 놓고 좀처럼 접점을 찾 지 못하는 데는 네 가지 쟁점이 걸림돌로 작 용하고 있다. 가장 핵심은 오픈프라이머리 (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여부다. 이날 양측 은 찬성(비박 측)과 반대(당 지도부)로 입장 이 극명하게 갈렸다. 경선 룰 논의 기구의 성격에 대해서도 생 각이 다르다. 비박계 대리인들은 논의 기구 가 최고위원회의와 별도로 구성돼야 하며 각 후보 대리인과 중립적 인사들이 참여해야 한 다고 요구하고 있다. 또 별도 기구의 논의 결 과를 최고위원회의가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 이다. 하지만 지도부는 논의 기구 자체의 필 요성은 인정하지만, 최고위원회의 산하에 둬 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박근혜계 내부에 선 “지금처럼 논의하면 되지 굳이 기구를 만 들 필요가 있느냐”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논의 절차와 경선 일정에 대한 견해도 다 르다. 황 대표는 “(주자들이) 경선 후보 등 록을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 그래야 대리인 모임에도 힘이 실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 해 비박계 대리인들은 “별도 기구가 생기기 전에는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신용호·허진 기자 novae@joongang.co.kr
“수고 많았어요” 소말리아 간 청해부대, 6개월 만에 귀환 청해부대 9진 대조영함 귀국 환영식이 15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한 부대원이 여자 친구의 키스를 받고 있다. 이들은 6개월에 걸친 소말리아 해역 파병기간 동안 모두 175척의 국내외 선박을 호송했다. 부산=송봉근 기자
뇌물 발뺌하던 정형근
학림사건 31년 만에 무죄 판결
돈 봉투 CCTV 들이대니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1억원이 아니 라 5000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월 유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금까지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강 력하게 부인해왔다. 1, 2차 공판에서도 정 전 의원은 “검찰은 내가 언제 돈을 받았는 지도 알지 못한다. 돈 받은 시점을 특정하면 알리바이를 대겠다”고 주장했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사법시헙 12회에 합격해 검사생활을 하던 정 전 의원 은 1983년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로 파견 됐다. 안기부 1차장으로 대공사건을 담당한 정 전 의원은 직원들에게 직접 고문을 지시 하는 등 강압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는 비 판을 받아왔다. 정 전 의원은 이후 96년 15 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3선 의원을 지냈고, 2008~201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1980년대 공안 조작사건인 ‘학림사건’ 피해 자들이 31년 만에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국가보 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7년4개월 동안 복역한 이태복(62)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24명에 대한 재심사건 상고심에서 무죄 판 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불법구금과 고문, 가혹행위에 의한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이 인정 되지 않고, 나머지 증거들만으로 공소사실 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 당하다”고 했다. 이 전 장관 등은 81년 6월 민주화 운동과 노동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 로 전국민주학생연맹(전민학련)과 전국민 주노동자연맹(전민노련)을 결성해 활동하 다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고, 법원 은 이들에게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했다. ‘학림(學林)’은 전민학련이 첫 모임을 가진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유래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는 2009년 “수사과정의 불법행위가 인정된 다”며 진실 규명 결정을 내렸고, 이 장관 등 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해 2010년 서울고법 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1억 아니고 5000만원 ” 유동천(72·구속기소) 제일저축은행 회장 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 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정형근(67) 전 한 나라당 의원이 돈을 받는 장면이 폐쇄회로 TV(CCTV)에 포착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법정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정 전 의원 은 CCTV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 정선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검찰 은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정 전 의원이 유 회장에게 돈다발을 받아 나오는 장면이 찍 힌 CCTV를 확보한 것. 이 영상에는 정 전 의원이 2008년 1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유 회장 사무실에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돈 이 든 쇼핑백을 받아 나오는 장면이 담긴 것 으로 알려졌다. 직전까지 금품수수 시점을 확신하지 못하던 검찰은 CCTV 영상을 토 대로 돈 받은 시점을 2008년 1월로 특정했 고 정 전 의원은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 었다. 다만 정 전 의원은 “유 회장으로부터
정형근
10 ‘PC통신 원조’ 파란, 문 닫는다 뉴스2012년 6월 16일~6월 17일
2012년한국· 6월 16일뉴스속으로 토요일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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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내달 31일 서비스 종료
하이텔에서 파란까지 - 1991년 PC통신업체 ‘한국PC통신’ 출범 - 1992년 PC통신서비스 하이텔 시작 - 1996년 유료 회원 100만 돌파 - 1999년 하이텔 인터넷 서비스 - 1999년 전화번호 조회 서비스와 결합한 인터넷 검색 사이트 한미르 론칭 - 2004년 하이텔과 한미르 통합한 포털 파 란 서비스 개시 - 2012년 7월 31일 파란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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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로부터 비롯된 KT 계열사 의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 com)’이 대형 포털 가운데 처음으 로 문을 닫는다. 하이텔이 역사 속 으로 사라지는 셈이다. 파란 운영사인 KTH는 15일 “다 음달 31일 24시를 기해 파란 서비스 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KTH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통 과시켰다. 하이텔과 검색 사이트 한 미르를 통합해 파란이 출범한 지 8 년 만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임완택 KTH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모바일 사업 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 고 말했다. 그는 “PC통신 사업에 안 주해 인터넷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 면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어떤 시장 이건 초기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 에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는 걸 절감 했다”고 덧붙였다. PC통신에서 웹으 로의 이전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를 거울 삼아 스마트폰이 연 모바일 시 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파란을 접 는다는 얘기다. KTH는 2010년부터 모바일 쪽에서 푸딩얼굴인식·푸딩카 메라·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아임인 같은 스마트폰용 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서비스를 접는 파란은 하이텔을 계승한 국내 통신 서비스의 원조다. 하이텔은 1992년 서비스를 시작했
다. 그해 e-메일의 전신인 ‘전자사 서함’으로 출발한 천리안도 PC통 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나우누 리(94년)·유니텔(96년)이 잇따라 영 업을 개시했다. 이들 4사 가운데 하 이텔과 천리안이 치열한 선두 다툼 을 벌였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초고속 인 터넷망이 보급되면서 사정이 달라졌 다. 문자 위주이던 PC통신은 사진·그 림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나오는 웹 에 밀렸다. 97년 무료 웹메일 서비스
하이텔 계승 8년 전 포털로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으로 네이버 등 경쟁업체에 밀려 메일·블로그는 다음으로 이전 인 ‘한메일’을 시작한 다음은 99년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다음 카 페’를 선보이면서 PC통신 사용자들 을 급속도로 끌어들였다. 99년 등장 한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를 기반으 로 국내 1위 포털로 올라섰다. 매달 사용료를 받던 PC통신과는 달리 모 든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하고 광고 로 수익을 얻었던 포털은 PC통신 시 장을 급속도로 잠식했다. 하이텔도 살아남기 위해 변신을
시도했다. 99년 인터넷 서비스를 시 작했고 2004년엔 전화번호 조회 서 비스를 기반으로 한 검색 사이트 한 미르와 통합 포털사이트 파란으로 다시 출발한다.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메가패스 이용자까지 통합하면서 회 원만 3000만 명에 달했다. 경쟁업체 의 5~10배에 달하는 100메가바이트 (MB)의 무료 메일을 제공하며 의욕 을 보였지만 후발 주자의 한계를 벗 어나지 못하고 포털 순위에서 하위 권을 맴돌았다. 최근엔 시장점유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 고, 결국 사업을 접기에 이르렀다. 파란의 메일과 블로그·주소록 서 비스는 다음으로 이전된다. 파란 사 이트를 통해 이전 신청을 하면, 기존 계정을 다음 메일 계정으로 연동해 쓸 수 있다. 새로 받은 다음 아이디로 접속해서 파란 계정으로 온 메일을 확인하는 식이다. 블로그도 같은 형 식으로 이전된다. 다음이 운영하는 티스토리에 계정을 신청하면 원래 사용하던 파란 주소를 통해 티스토 리 블로그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 블 로그 주소는 바뀌지 않는다. 다음달 2일부터 10월 4일까지 파란 사이트 를 통해 이전을 신청하면 된다. KTH 측은 “다음으로부터 인수금을 받았 지만 미미한 정도”라며 금액을 밝히 지 않았다. 김창우·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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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에 알뜰주유소 첫선 8월 서울 화랑대역 주차장에 삼성토탈이 기름 공급하기로 그간 휘발유를 수출만 해 온 삼성토 탈이 다음 달부터 알뜰주유소에 기 름을 공급하고, 공영주차장 부지에 도 알뜰주유소가 들어선다.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해외 유명 화장 품을 수입하도록 유도해 가격 거품 을 꺼뜨리는 방안도 추진된다. 1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물가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4월 발표한 ‘석유제품시장 경쟁촉진·유통구 조 개선 대책’의 추진 현황을 보고 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토탈은 20일 한국석유공사와 알뜰주유소용 휘 발유 공급계약을 하고 다음 달 초 첫 물량을 납품한다. 최종 납품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정유 사가 공급하는 가격보다는 낮은 수 준이 될 것이란 게 지경부의 설명이 다. 첫 달 납품 규모는 3만5000배럴 로 고속도로·자영 알뜰주유소 203
곳의 한 달치 판매분의 20% 수준이 다. 시장에 영향을 주기에는 물량이 작다는 지적에 지경부 문신학 석유 산업과장은 “삼성토탈이 최근 8만 8000배럴의 추가 생산 여력을 확보 한 만큼 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안 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14일 기준으로 농협주유소를 포함 한 전국의 알뜰주유소는 554곳. 연 말까지 이를 1000곳으로 늘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하지만 서울의 경 우 6곳이 들어서는 데 그쳐 체감효 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땅값 이 비싼 데다 정유사가 직영하는 주 유소가 많아 진입이 쉽지 않은 탓이 다. 정부는 진입장벽을 뚫기 위해 서 울 지역 공영주차장 등에 알뜰주유 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8월 노원구 공 릉동 화랑대역 인근에 첫 점포를 열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 화장품의 가 격을 내리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들 이 수입·판매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 도하고, 품질 검사 요건도 완화해 병 행수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조민근 기자 jming@joongang.co.kr
브리핑 ‘수원 살해’우위안춘에 사형 선고
천주교 정진석 추기경(가운데)이 15일 명동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직 이임 미사를 마친 뒤 신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정진석 추기경 “되돌아보면 부족함 너무 많아” 서울대교구장 이임 미사 혜화동 사제관으로 거처 옮겨 지난 14년간 한국 가톨릭의 얼굴인 서울대교구를 이끌어 왔던 정진석 (81) 추기경이 ‘원로 사제’로 돌아 간다. 정 추기경은 15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이임 미사를 마
지막으로 교구장으로서 모든 공식 활동을 마쳤다. 20일 서울 혜화동 사제관으로 거처를 옮기면 앞으로 미사와 성사 등 일상 성무(聖務) 활 동만 하게 된다. 정 추기경은 1998년 고(故) 김수 환 추기경의 뒤를 이어 서울대교구 장에 올랐다. 2006년 추기경에 임명 돼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한국인
‘92억 투자사기’ 전 제이유 중역 기소 유명 빵 독점 판매 내세워 일당 5명은 불구속기소 2000년대 중반 2조원대 불법다단계 사업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제이유(JU)그룹의 전 중역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글로 벌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다”고 투자 자를 속여 수십억원대 투자금을 유 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법상 사기 등)로 커매닉글로벌 회장 손모(52)씨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회
추기경 2명 시대’를 열었다. 본당 건 물 100개를 신축하는 등 교구의 내 실을 다지는 데 힘썼다. 정 추기경은 이임사에서 “가톨릭 의 일곱 가지 성사(聖事·하느님의 은총을 베풀어 주는 종교의식) 중 세례와 사제 수품 등 (혼인·병자 성 사를 뺀) 다섯 가지를 명동성당에 서 받았다. 떠난다고 생각하니 감정
사 이사 함모(44)씨 등 5명을 불구 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손 회장은 한때 제이유그룹에서 중간 책임자 격인 ‘그룹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동료들과 함께 2010년 ‘커매닉글로벌’을 세웠다. 사 채업자에게 돈을 빌려 자본금을 납 입한 뒤 바로 회사 돈을 빼내 되갚는 수법으로 이름뿐인 회사를 번듯한 ‘주식회사’로 탈바꿈시켰다.
[연합뉴스]
이 복받친다”고 했다. 이임 미사에 서는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겠다고 다짐했 지만 되돌아보면 부족함이 너무 많 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어 려운 여건에서 성당 신축에 헌신한 신부들께 특별히 감사 드린다”고 말 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을 흘렸다. 이날 이임 미사에는 사제 500명 등 1500여 명이 모였다. 후임 염수정 새 서울대교구장 착좌식은 25일 열린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이후 이들은 “세계적 금융그룹 ‘US포춘그룹’ 한국지부라거나 나 스닥 상장 예정인 62년 전통의 세계 적 빵 생산업체 제품을 독점 판매하 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라고 투자 자들을 속였다. 검찰 조사 결과 ‘세 계적 빵 생산업체’의 실체는 미국 시 골의 작은 빵집이었고 빵은 싸구려 수입 냉동빵이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올림푸스 “주총서 방일석 해임”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 판사)는 15일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 해혐의로 구속기소된 우위안춘(오 원춘·42)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신상 정보공개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30 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 서 “처음부터 강간 목적 외에 다른 의도를 갖고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점이 인정된다”며 “범행의 잔혹성이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있 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림푸스 일본 본사는 15일 “방일석 전 올림푸스한국 대표가 경영 과정 에서 법을 위반한 사실이 최근 조사 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위법 행위를 한 사람에게 사장 직책을 맡 기는 것은 준법 경영의 관점에서 문 제가 있다고 판단해 4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해임하게 됐다”고 덧붙 였다. 이에 대해 방 전 대표는 “근거 없이 해임해 놓고 근거를 찾기 위해 표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현대오일뱅크 올해 상장 않기로
VOA“북 조건없는 6자 회담 원해”
현대오일뱅크가 올해 상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4월 유가증권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가 14 일 철회 요청서를 발송했다. 현대오 일뱅크 측은 “유로존 금융위기의 세 계적 확산과 국내외 주식시장 하락 에 따른 투자자의 심리위축이 이어 져 기업공개를 위한 제반 여건이 불 투명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조건 없는 6자회담 재개와 미국의 경수로 지원을 원하고 있다 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전했다. VOA는 동남아국가연합(아 세안) 의장국 자격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호르 남홍 캄보디아 외교장 관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만나 북한의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 다고 보도했다.
부고
인사
▶조성기씨(전 상주고 교감)별세, 조 익희씨(삼목조경 대표)부친상, 박상 균(치과 원장)·조일래씨(변호사)장 인상=15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410-6901 ▶김진서씨(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 전무)부인상, 김민수(솔로몬투자증 권 대리)·판수씨 모친상=15일 오후 1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7 일, 2227-7550 ▶유병득(풍산 감사)·병무(전 공무 원)·병광씨(기아차 차장)모친상, 우 종암(전 국세청공무원)·박근필씨(한 국해양대 교수)장모상=15일 오전 5 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 시, 2258-5940 ▶이용환(사업)·용우 씨(우리은행 근무)모친상, 나성남씨(호서대 교 수)장모상=15일 오전 6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2227-7569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하나대투증권은 15일 대표이사 사 장에 임창섭(58· 사진) 하나금융그 룹 고문을 내정했 다고 밝혔다. 임 신임 사장 내정자는 22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교육원장 왕정홍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장 임주빈^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장 박성규 ◆전남일보 ^제작담당국장 최규홍 ^편집부장 최영철^정치부장 김기 중^사회부장 김기봉^지역사회부 장 이용환^경제부장 이기수^문화 체육부장 이용규 ◆KBC 광주방송 <승진>^부장대우 정해봉 임채영
제14742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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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C6 국제·종합뉴스
2012년 6월17일 16일 토요일 2012년 6월 16일~6월
일본 지하철에 사린 가스 테러 옴진리교 마지막 수배자 체포 다카하시 17년 만에 붙잡아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을 마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오른쪽 둘째)이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양국은 사이버 안보 협 의체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관진 국방장관, 김성환 외교장관, 클린턴 장관,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클린턴 “영 맨 김정은, 개혁하면 돕겠다” <young man>
한·미 외교·국방회담 뒤 회견 주민들을 기아와 억압 속으로 몰아 조했다.
국무부 파견 김혜진 서기관 “영원히 붙잡아 두고 싶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4 일(현지시간) ‘제2차 한·미 외교·국 방장관(2+2)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원회 제1 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 를 공표했다. 그는 김 위원장을 어떻게 생각하 느냐는 질문에 “젊은 사람(young man)”, “새 지도자(new leader)” 라고 호칭한 뒤 “이 사람에겐 두 개 의 길이 있는데 과거처럼 계속 북한
넣느냐, 아니면 개혁과 개발의 길로 이끄느냐다”고 답했다. 클린턴 장관은 “전쟁 수행에 돈 을 허비하기보다 주민을 먹여살리 고 교육과 의료지원을 해줘 굶주림 과 고립을 걷어내야 한다”며 “북한 의 새 지도자가 북한 주민을 최우 선 가치로 놓고 억압을 그만둔다면 우리가 나서서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도자는 국 민을 보다 잘 살 수 있도 록 이끄는지를 놓고 판 단된다”며 “나는 그가 북한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선택을 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강
정승조 “북, 언론사 공격 위협은 전쟁선포” <합참의장>
1면 한미에서 이어집니다 패네타 장관은 한국군의 탄도미사 일 사거리를 현재의 300㎞에서 더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 “협상이 진 행 중인데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 며 “조만간 결론을 낼 수 있기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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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지금보다 발 전된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질 것” 이라며 “실무적으로 상당 부분 논 의됐으며, 시한을 정하지 않고 충분 한 협의를 통해 결론을 낼 것”이라 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또 한·미동맹을 언 급하면서 지난해 한국 외교관으로 는 처음으로 국무부에 파견된 김혜 진(30) 서기관의 이름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역할을 강화시 켜 나가는 걸 환영한다”며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핵안 보 정상회의, 부산 세계개발원조총 회, 여수 세계박람회(엑스포) 등을 잇따라 개최해 글로벌 강국으로 부상했다”고 평 가했다. 이어 “두 나라 는 외교 관 교환 프로그램을 시 김혜진 작해, 우리는 김혜진을
이에 앞서 정승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4일 북한 총참모부가 우리 언론사들을 공격하겠다고 위 협한 것은 민간인을 공격하겠다는 전쟁선포이며, 전쟁 중에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한 다”고 말했다. 그는 14일 본지와 만 나 “북한이 도발할 경우 신속·정확 하고 충분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북한 도발에 국민들이 두려워하지
받았다”며 “그는 우리 팀의 중요한 일원이 돼 우리의 업무를 향상시켰 다”며 “가능하다면 그를 영원히 붙 잡아 두고 싶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 게 “우리가 올해 한국에 보낼 직원 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하길 바란 다”고 말했다. 김 서기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외교부에 들어가 군축비확산과와 의전총괄담당관 실, 북핵협상과를 거쳤으며, 지난 해 한·미 양국이 체결한 인사교류 양해각서(MOU)에 따라 현재 미 국무부에 파견돼 있다.
“다카하시인가.” “예.” 15일 오전 9시20분 도쿄(東京) 오 타(大田)구의 한 만화방. 신분을 확 인하려는 경찰의 질문에 지친 도망 자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17년 3개월에 걸친 도주극의 마지막 장면 이었다. 1995년 3월 20일 신흥종교집단 옴진리교 조직원들이 도쿄 지하 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 사린 가스 를 살포해 12명이 숨지고 6000여 명 이 다친 독가스 테러 사건의 마지 막 수배자 다카하시 가쓰야(高橋克 也·54)가 체포됐다. “다카하시를 닮 은 남자가 있다”는 만화방의 제보 를 받은 경찰은 계산을 마치고 막 가게를 나서려던 그를 붙잡았다. 다 카하시는 “일본의 왕이 되겠다”던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57) 의 경호를 담당했고, 옴진리교가 자 행한 6건의 살인·납치 범죄에 개입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사하라를 비롯한 사건 주동자 급 13명은 사형 판결을, 5명은 무기 징역형을 받았다. 특별 수배 대상으 로 남아 있던 세 사람 중 히라타 마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않고 철저히 복수해야 한다는 하나 된 마음을 갖고 군에 대한 사랑, 믿 음을 보내 주는 게 북한이 가장 두 려워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15일 의 제1 연평해전 13주년, 서북도서 방위사령부 창설 1주년과 관련해선 “과거에는 해병대가 혼자 싸웠지만 이제는 북한이 도발할 경우 합동전 력을 운용해 혼자 싸우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사건의 마지막 수배자인 다카하시 가쓰야가 15일 도쿄 오타구의 한 만화카 페에서 경찰에 검거돼 경찰청으로 연행 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코토(47)가 지난해 말 경찰에 자수 했고, 여성인 기쿠치 나오코(41)는 지난 3일 체포됐다. 다카하시는 현 상금 1000만 엔(약 1억5000만원)이 걸린 ‘최후의 1인’이었다. 이날 일본 방송사들은 특별 뉴스 를 편성했고, 신문들은 호외를 발행 하는 등 마지막 수배자의 검거를 대 대적으로 보도했다. 17년 전 테러 사건이 그동안 일 본 사회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신흥종교집단이 벌인 희대의 테러 사건에 일본인들은 경악했다. ‘안 전 신화’가 무너지면서 사회 전체 가 범죄에 민감해졌다. 사건 직후 옴진리교를 해부하는 특별 보도가
교단, 둘로 쪼개져 아직 건재 젊은층 상대 최근 교세 확장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 두 시간이 넘는 와이드 형태의 뉴 스쇼는 TV 보도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다. 각종 뉴스에서 범죄 보도 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늘어 났다. 신문은 이 과정에서 주요 피 의자의 공판을 지상중계하는 집요 함도 보여주었다. 사건 발생 당시 옴진리교 신자들 의 수는 1만1000명을 넘었다. 내면 의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한 젊은이 들이 신흥 종교에 탐닉한 결과였다. 사건 이후 일본 사회는 젊은이들의 욕구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골 몰하게 됐다. 현재 옴진리교는 ‘아레후(アレ フ)’ ‘히카리노와(光の輪)라는 두 단체로 쪼개졌고, 과거의 만행을 알 지 못하는 젊은 층을 상대로 최근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sswook@joongang.co.kr
내 아내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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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C7
2012년 6월 16일~6월 17일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한상영/ 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부회장 저서 “달의 입술”
유 병 옥
색즉시공
나의 시 < 詩> 아무리 봄을 닦아도 꽃 피우지 못하고 아무리 가을을 서성이어도 여물지 않느니
色·卽·是·空
밤을 새워 어둠을 갈아도 별빛으로 살아나지 않고 먼동에 마음을 살라도 떠오름이 없다 닦아 빛을 찾아가는 제 안의 모닥불이지만 속 가슴 태우다 마는 허전한 나의 시
<기 고>
“리어커라도 끌 사람”
“말이 씨가 된다” 는 우리의 옛 말 이 있다. 나는 이 말이 이토록 실감 이 날 줄은 몰랐다. 세월이 이렇게 흐른 후에야 깨달아진 그 말을 하신 분은 다름이 아니라 나의 장모님께 서 하신 한 마디였다. 내 나이 서른 노총각 신학생 때 나 는 공부 보다 여자가 더 관심이 많 았다. 때문에 공부는 눈에 잘 안 들 어오고 아가씨들 만 눈에 어른 어른 거렸다. 과연 내 님은 누구이가? 내 짝은 어디에서 무었을 하나? 하며 두리번 거릴 때 같은 교회 다니던 믿음 좋은 아가씨가 눈에 번쩍 들어 왔다. 나 보다 나이가 7살 어리고 직 장 생활 잘 하는 아가씨였다. 당시 교회에는 처녀들 7-80명이나 있어도 내 장래의 꿈을 위해 나는 그녀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녀와 결혼할 결심을 갖고 시간, 정신 그리 고 경제적 낭비없는 속전 속결로 돌 진하였다. 즉 세번 째 만남에서 결 혼하자고 하였다. 사실 100번 만난 후 결혼하는 것이 나 세 번 만나고 결혼 하는 것의 결 과는 같다고 생각하여 하루라도 빨 리 승부수를 던졌다. 다행히 그 아가씨는 머뭇거리며 " 당장은 아니지만..." 하며 말하는 것 을 본 나는 분명히 No가 아니고
김유훈
Yes로 인식하고 당장 장모님 되실 분을 찿아 뵈었다. 갑짜기 어느 노 총 각이 딸을 달라 하니 장인 어르신은 펄쩍 뛰시며 반대 하셨다. 그러나 인 생 경험이 많으신 장모님께서는 나 를 보시고 여장부 답게 한마디 해 주셨다. "자네 눈동자를 보니 우리 딸 굶기지는 않겠네 그려, 자네 같은 젊은이라면 최악의 경우 리어커라도 충분! 히 끌 사람 같아 보이네!" 하 시며 당신의 딸에게 "얘, 진주야 걱 정말고 시집가거라!" 하셨다. 그때의 장모님 한 말씀 덕에 나는 결혼 할 수 있었다. 나는 결혼 후 신학을 마 치고 목사가 되어 여러 곳에서 목회 를 경험한 후 더 큰 꿈을 안고 카나 다로 유학오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유학생 시절 장모님은 갑짜기 뇌졸 증으로 쓰러지신 후 카나다에서 달 려간 딸의 얼굴도 못보신 채 세상을 떠나셨다. 그리고 그토록 결혼을 반 대하셨던 장인 어른은 일찌기 암으 로 병원에 누워 계실 때 "김서방이 제일 고맙네.."란 말씀을 나에게 남 기시고 돌아가셨다. 나는 당시 Regent 대학원에서 힘 들게 공부하며 목회까지 하느라 한 국에 아내와 함께 갈 수 없었다. 그 리고 한동안 장모님께 진 빚을 갚을 수 없었다는 죄책감을 갖고 살았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내 눈동자를 보 시고 한 말씀이였다. 지금 우리 딸 애는 결혼 적령기인 28살이다. 나는 딸에게 장모님의 일화를 애기해 주 면 딸 애는 "아빠 그럼 나도 남자 볼 때 아무 것도 안 보고 눈동자만 보 면 되?"하며 나에게 질문한다. 그러 자 옆에 있던 아내는 "아냐, 절대 안 돼!, 안되고 말고, 난 우리 엄마 같은 말은 못해!"하며 손 사래를 한다. 그 러면서도 "우리 엄마는 그 옛날 어 떻게 그런 말을 하셨나?"하며 신기 해 하는 아내이다. 나는 우여곡절 끝에 목회를 접고 한동안 이 외국 땅 아무 연고 없는 곳에서 가족의 생활을 위해 앞길이 막막한 때가 있었지만 지금 트럭을 운전하며 가족을 책임지고 있다. 그 리고 특히 운전대를 잡고 둥근 달이 두둥실 떠오르는 밤길을 달리다 보 면 장모님의 그 말씀이 생각난다. " 자네, 눈동자를 보니 리어카라도 끌 사람이군!" 하신 그 말이 이렇게 현 실이 될 줄야! 내 인생의 동반자(백 진주)와 결 혼하도록 그 어려운 결정을 눈동자 하나 보시고 해주신 장모님의 혜안 과 그 고마움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분이지만 장모님에게 이 말씀드리 고 싶다. "장모님! 장모님 말씀대로 저는 지 금 카나다에서 신식 리어커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끄는 최신형 리어커는 힘 쎈 미국 제품으로 이 넓은 미국 카나다를 마음껏 돌아다 닙니다. 그리고 이 미국제 리어커 덕 으로 가족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봄이 봄답지 않게 추운 봄이 계속 되면서도 제때에 맞춰 꽃은 피고 또 졌습니다. 음산한 날씨에 맨 먼저 울긋불긋 동백, 벚꽃이 만발하더니 뒤이어 목 련 꽃 고고하고 축대아래로 늘어진 Labolia 꽃 무리가 보라색 창백한 행 열을 아직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Plum나무 하얀 꽃이 눈송이처 럼 피었다 흩어지고 배꽃, 사과 꽃이 흰 종이에 붉은 반점 찍듯 동양화를 그리고는 긴 하품 끝내듯 스러져 갔 습니다. 민들레 노란 꽃 위에 별무리 같은 홑씨가 훨훨 날 준비를 끝냈는 가 싶은데 때아닌 여름 같은 뜨거운 봄이 일주일을 계속하면서 여기저기 서 각종 풀꽃들이 노랑 파랑 빨강 잔 잔하고 고운 색상을 와글와글 들이밀 고 있습니다. 아질리아 탐스럽게 불타 고 있고 이른 코스모스도 얼굴에 부 끄러운 홍조를 띠고 있으며 한 켠엔 우아한 야생 난 꽃이 검붉은 교만을 뽐내고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그야말로 화려(華麗)하고 화사(華奢) 하며 화아(華娥)하고 화만(華漫)하며 화찬(華燦)하고 화창(華暢)한 색(色) 의 계절입니다. 그런데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 색(空卽是色) 그 화려한 색이 아무것 도 아닌 공허한 것이라고 불교의 핵 심사상을 담은 반야심경에서 말합니 다. 그 구절은 화려한 색깔에 취해 있던 황홀한 기분에 찬물을 뒤집어 씌운 듯 우리를 허탈하게 만듭니다. 눈에 보이는 찬란한 색상이 실제로 는 아무 실체가 없으며 나아가 공허 한 것이라 하니 우리같이 평범한 사 람들에게는 무슨 소리인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철학자들은 경험적 관념론에서 말 합니다. ' 저기 피어있는 장미꽃은 빨 갛다' 라는 명제는 진실이 아니다 (초 월적 실체가 아니다) 라고. 즉 그 명 제는 보는 사람의 눈을 통한 경험적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장미꽃 가까이에 사람이 없고 보는 눈이 없으면 장미꽃이 있는지 없는지 그것이 빨간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그 꽃이 빨갛다' 라 는 명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라는 요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밤 에도 그 꽃이' 빨갛다' 라고 말할 사 람이 없을 것이고. 보는 각도 거리의 차이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것 은 사실이니까요 어쩐지 철학은 우리가 경이롭게 보 고 있는 화려한 색에서 감성이라는 따뜻한 색소를 제거시켜 놓고 관념적 대상으로 차갑게 바라보라고 강요하 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이 그런 철학적 인식 론에 근거하여 색즉시공(色卽是空), 색은 공허한 것이라고 말한 것 같지 는 않습니다. 그랬다면 부처님은 철 학자지 종교적 선각자가 될 수 없었 을 것입니다. 우리민족을 백의민족이라고 합니다. 왕조시대 일반 백성들은 색이 있는 옷을 입을 수 없었습니다. 색을 내는 안료를 구하기가 어려웠고 값이 비쌌 기 때문일뿐더러 신분상 감히 색이 있는 의복을 입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조선 초기 편찬된 경국대전에 기록된 품계 별로 관복의 색을 구분한 내용 에서 알 수 있듯이 색이 있는 의상은 왕실이나 양반들만 입을 수 있었습니 다 . 그러나 전해지는 양반들의 초상 화에 비친 의상들이 한결같이 흰색이 나 회색인 것을 보면 양반들도 들어 내 놓고 화려한 색상의 의복을 입지 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유독 화려한 색상의 옷을 거침없이 입을 수 있었던 부류의 사 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기생들이었습 니다. 기생들은 풍류나 쾌락을 즐기 려는 양반들을 상대해야 했기에 옷 외에도 장신구나 신발 모자에 이르 기까지 한껏 화려하게 치장할 수 있 었습니다. 그러니 칙칙하고 우중중한 옷을 입을 수 밖에 없었던 일반인이 보기에 오색 찬란하게 몸을 감싼 그 녀들은 다른 세상사람들 같았겠지요. 그래서 그런 부류의 여자들을 일러 색(色)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쓰는 단어 중 색향(色鄕)이 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색의 의미는 빛깔이라는 본래의 의미로부 터 기생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발전 했습니다. 유교로 중무장한 채 원초적 본성을
발산할 수 없었던 금욕의 시대 기생 파티가 있는 곳은 처음엔 시와 음악 으로 젊잖게 시작되었겠지만 파장에 가서는 질탕한 쾌락의 장소가 되었을 것은 자명합니다. 그런데 그런 장소는 비단 조선시대 에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인류 역 사가 시작된 이래 홍등가(紅燈街)라 는 이름의 색이 있는 장소는 동서양 구분 없이 어느 시대나 있었습니다. 문제는 주로 남자들이지만 욕망과 쾌 락을 위해 그런 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래서 색은 남녀 를 떠나 일탈과 쾌락과 욕정의 의미 인 색정(色情)과 색욕(色慾)으로 변질 되었고 학문을 하는 사람들과 품위 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그 의미를 확대해서 색(色)을 욕망이라는 포괄 적이며 일반적 용어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욕심이나 욕정 그리고 욕 망은 그 끝이 죄악과 파멸에 이르도 록 인간이 스스로 컨트롤하기 어려운 원초적 감정이기 때문에 인간구제에 나선 종교가 그 문제를 종교의 영역 으로 편입하고 인간을 교화하는 수 단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색 은 욕망(慾望)이라는 종교적 용어가 되었습니다. 소승불교에서의 '아라한' 이 욕망의 사슬에서 벗어남으로써 다시는 생을 받아 태어나지 않는 경지에 이른 깨 달음을 얻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 는데서 알 수 있고 욕심이 잉태해서 죄를 낳고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한다 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욕망은 종교가 다루어야 할 핵심과제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인도에서 시작한 불교가 대승불 교로 진화되고 중국, 한국, 일본으 로 전파되면서 산스크리트어로된 경 전이 한문으로 번역될 때 많은 내용 이 의역(意譯)이 되었습니다. 역시 욕 망의 사슬에서 벗어난 보살이 다음 부처가 올 때까지 열반에 들지 않고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윤회하는 세 상에 그대로 남는다는 대승불교에서 는 색즉시공(色卽是空)의 색을 인간 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 물질적인 부 분인 몸(육체)을 의미한다고도 하고 또는 포괄적 의미로서의 물질이라고 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경이롭고 화려한 색이 거쳐 거쳐 물질(物質)이라는 철학적 의미로까지 확대 해석하기에 이르렀 습니다. 그런데 색즉시공(色卽是空)의 해석을 '물질을 소유하는 것은 공한 것이다' 가 아닌 '물질자체가 공한 것 이다' 라고 한다면 고해에서 허덕이 는 인간구제에 나서야 할 종교인 불 교가 과학이나 철학의 영역에 가부좌 틀어 앉아 독야청정(獨也淸靜) 관념 적 틀에 갇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 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물질을 규명 하는 일은 과학이나 철학의 과제이지 종교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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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16일~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