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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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42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홀로 법정서는 사람들 늘어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北여성, 백인 남성과 평양 한복판서 댄스

캐나다인들, 인터넷 법률정보로 변호사 없이 혼자 해결하는 추세 은 사람들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 는 가장 큰 이유는 수많은 법률 정 보가 인터넷을 통해서 무료로 제공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혼 같은 가사소송의 경우 는 해당 인터넷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자세한 절차와 함께 작성해야 하는 문서의 샘플도 제공되어 사람 들이 알아보기 쉽게 되어 있다. 또, 저소득자들을 위한 법률 특혜 도 많아 사람들이 비싼 돈을 들여 변호사를 선임하기 보다는 스스로 법정에 서는 것을 택하게 된다. 변호사 없이 소송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 늘어나고 있다. [자료사진]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법정 에 서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온타리오 주 윈슬러 대학(University of Windsor)의 줄리 맥팔레 인(Macfarlane) 법대 교수는 온타 리오, BC 그리고 앨버타 주에서 변 호사 없이 재판을 진행하는 사람들 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사소송을 진행하는 사 람들의 80%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민사소송을 준비하는 사람 들의 60%가 스스로 재판을 준비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사람들이 스 스로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맥팔 레인 교수가 말했다. 이와 같이 많

여러 기관이나 학교에서도 무료 법률 서비스 제공 이민자 정착 서비스를 돕는 단체 석세스(SUCCESS)에서는 영어가 미숙해 이와같은 무료 법률정보를 찾지 못하는 한인들들 위한 서비스 를 제공한다. 가장 널리 알려진 단체인 법률서 비스 협회 (Legal Service Society) 는 저소득자를 위한 30분 무료 변호 사 상담을 제공하며 BC주 법률 교 육프로그램도 알려준다. 각종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소액재 판, 임대차 보호법, 근로기준법과 이 혼 절차를 포함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RCMP 투명성 강화 법안 발표 공공보안부 장관 “RCMP의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겠다” 20일(수) 연방정부가 캐나다 시민 들의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 강화 된 RCMP 책임 법안(Enhancing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Accountability Act)을 발표했다. 21일 캔디스 홉프너 (Hoeppner) 정무차관은 밴쿠버에서 열린 기자회 견에서 “새롭게 발표된 법안이 밴쿠 버 RCMP에 엄격히 적용될 것을 당 부” 하며 “RCMP는 시민들에게 투

명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 임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새롭게 발표된 법안으로 인해 앞 으로 경찰청장은 RCMP멤버가 규 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시 바로 해고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 며 그 외 모든 RCMP내 모든 규율 과 인력관리 시스템이 현대화 된다. 또, 대중들에게 수사 투명성을 높히기 위해 RCMP 멤버가 관여

석세스 관계자는 “합의이혼 같은 경우는 혼자 재판을 준비하시는 분 들이 많아 그런분들에게 관련 서 비스를 소개 시켜드린다”고 말했다. UBC 법대생들의 법률조언 프로 그램(The Law Students’ Legal advice Program, 이하 LSLAP)은 광역 밴쿠버시의 저소득층 시민들 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료 법률 상 담을 해주며 의뢰인을 위해 같이 법 정에 서주기도 한다. 무료 법률상담은 소액재판(Small Claims), 근로기준법(Employment Standards), 소비자 보호법(Consumer Protection), 고용보험(EI)을 포함한 총 12개 분야가 가능하며 이 중 소액재판과 형법 관련 소송은 법 대생들이 재판에 직접 참여하여 도 움을 준다. 반면, 이민법, 가사법, 비즈니스 상 거래법이 포함된 특정분야 관련 소 송은 LSLAP에서 도움을 줄수 없 다. ▣ 법정 소송에 도움되는 기관들 SUCCESS(석세스) www.successbc.ca Legal Service Society www.lss.bc.ca LSLAP 웹사이트 www.lslap.bc.ca 장경윤 기자

‘Where the Hell is Matt 2012’ 유투브에 올라가 있는 북한에서의 댄스 장면

2008년, 세계 69곳에서 반바지와 등 산화 차림으로 우스꽝스런 춤을 추 는 동영상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미국 청년 매트 하딩(35)이 4년 여 만에 다시 훈훈한 영상을 공개했다. 비디오 예술가인 그가 만든 영상 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며 모 카드회사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도대체 어디 있는 거니 매트? 2012 (Where the Hell is Matt? 2012)’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에서 하딩은 지난 영상의 콘셉트와 마 찬가지로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를 돌며 게리 쉬먼

의 노래 ‘트립 더 라이트(Trip the Light)’에 맞춰 각국 도시 사람들 과 춤을 춘다. 르완다와 시리아, 스페인과 오스 트리아를 비롯해 몰디브와 몽골, 짐 바브웨 등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 로 한다. 어린이부터 원시인 부족 등 남녀 노소 할 것없이 하나가 된 모습이다. 북한 평양에서 촬영된 모습도 담 겼다. 북한 청년과 나란히 서서 팔 을 아래로 뻗으며 동작을 맞추고, 광장에 모인 북한 주민들이 손뼉을 치는 가운데 하딩이 분홍색 한복

차림의 여성과 함께 북한의 전통 춤 사위를 해보는 장면이 나온다. 영상 속에서 북한 주민들은 외국 인의 파격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듯, 즐거운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 는 모습이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비슷한 동 작으로 유쾌한 춤을 추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세계는 하나”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유투브, ‘Where the Hell is Matt? 2012’을 검색하면 매트(Matt)의 춤 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일보

kyjulie@joongang.ca

된 범죄를 다루는 감독 체제를 따 로 개설한다. 경찰분야 부패방지와 활발한 시민참여를 위해 민원조사 민간 위원회(Civilian Review and Complaints Commission)를 강화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빅 토우(Toews) 공공보안부 장관 은 “지난 몇년동안 RCMP내에서 불 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 고난을 겪 었다. 새로운 법안이 RCMP를 시 민들에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 시 태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발 표했다. 장경윤 기자 kyjulie@joongang.ca

아시아 백만장자 수, 처음으로 미국 앞섰다 ‘세계 부 보고서’ 백만장자 수 아시아 1.6% 증가, 반면 북미 지역 감소 지난해 세계 부자들의 자산이 금융 시장 격변으로 줄어든 가운데 아시 아의 부자 수가 처음으로 북미 지 역을 앞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캡제미니와 캐나다로열은행(RBC) 의 웰스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조 사해 18일 발표한 ‘세계 부 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지를 제 외하고 투자가능한 재산이 100만달 러 이상인 부자가 아시아에서는 전 년에 비해 1.6% 증가한 337만명에 달했다.

반면, 북미 지역은 다소 줄어든 334만명에 그쳤다고 CNBC 방송과 AP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지난해 투자가능 재산이 100만달 러를 넘어선 부자는 전세계적으로 약 1100만명이었다.

백만장자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부유한 사람이 가장 많은 국가 는 여전히 미국으로 306만명에 달 했다. 북미 지역의 부자 수가 비

록 약간 줄긴 했지만 이들이 보유 하고 있는 자산은 11조4000억달러 로 아시아 지역의 10조7000억달러 보다 많았다. 아시아 지역의 백만장자들은 세계 부의 이동에 따른 것으로 북미지역 은 전통적인 부자가 대부분인 반면 아시아 지역은 신흥부자가 많았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 들이 보유한 자산은 전년에 비해 1.7% 줄어든 42조달러였다. 미주중앙일보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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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중국 포위전략 참여를 경계한다 김정은의 북한과 합작으로 남북관계를 냉전종 식 후 최악으로 몬 이명박 정부가 이번에는 한· 중 관계를 크게 후퇴시키는 게 아닌가 심히 걱 정된다. 한·미 외교·국방장관들이 6월 14일 워싱 턴에서 열린 전략대화 끝에 발표한 성명은 중국 을 시야에 둔 미국의 태평양 전략에 대한 한국 의 전폭적인 지지선언 같다. 한·미 안보장관들은 지역 평화와 안보를 위해 서 한·미·일 3각 안보 협력과 조정 강화가 중요 하다고 확인했다. 중국이 경계하는 느슨한 한· 미·일 안보동맹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안보장 관들은 남중국해의 평화·안정·안전을 위한 중 국-아세안 행동규약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중 국은 남중국해의 섬들이 중국 영토라면서 행동 규약 같은 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공동성명 은 중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일본의 이해 가 뒤엉킨 남중국해의 영토분쟁에 개입해 중국 과 대립하는 나라들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인상 을 주기에 충분하다. 한·미 안보장관들은 인도의 동방(Look East) 전략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인도와 대화·협력·관 여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자는 데 합의했다. 인 도의 동방정책은 1990년대 초 나라심하 라오 총 리가 경제개혁 정책의 한 갈래로 아세안 회원국 들과의 경제협력을 증진·강화할 목적으로 시작 한 외교 이니셔티브다. 그러나 세계의 중심이 아 시아로 이동하고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해 아 시아의 정치·안보·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지금 인 도의 동방전략은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으로 성 격이 바뀌었다. 방대한 인구와 땅덩어리에서 중 국과 맞설 나라는 인도뿐이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인도의 아시아 전략과 미국 오바마 정부 의 아시아 복귀 전략의 제휴는 중국의 핵심 이 해를 위협하고 아시아에서 전략목표를 달성하 는 데 큰 걸림돌이 된다. 한국은 인도를 중국 견제망에 참여시키려는 미국의 정략적 의도가 분명한 성명에 서명했다. 한·미 안보장관들의 공동성명을 읽은 중국의 심사가 어떨지는 불문가지다. 미국은 동북아시 아에서는 한·미·일 안보축으로 중국을 견제한 다. 태평양의 남단에서는 호주에 해병대를 주 둔시키고 중국과 경쟁하고 갈등하는 인도를 안 보 파트너로 끌어안는다. 그 중간지대에서는 필 리핀·싱가포르·베트남을 촘촘한 태평양 전략망 에 편입시킨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6월 3 일 베트남전쟁 때 미국의 중요한 해군기지였던 깜라인 만에 입항한 수송선에 올라 남중국해를 등지고 서서 미국의 본심을 드러내는 연설을 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그는 말했다. “미국 함정 이 깜라인 만을 이용하는 것이 미국·베트남 관 계의 핵심요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 국·일본·호주가 미국의 핵심 동맹이라면 인도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와 함께 핵심 파트너로 입 지를 굳혔다. 필리핀과 베트남은 핵심 동맹에 가까운 핵심 파트너라 하겠다.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에 한국이 중국과의 외교·안보 갈등 모드로 외교노선을 수정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어리석다. 안보장 관들의 공동성명이 아니라도 중국은 이명박 정 부가 김정은 체제 출범 후 추진하는 일련의 국 방태세 강화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다. 워싱턴 안보장관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대처할 한·미 포괄적 연합방어체제를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서해안 도서(島嶼)들에 대한 북한 의 기습공격 대응을 주로 담당할 아파치헬기가 한국에 다시 배치되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 제(KAMD)를 갖추고, 300㎞에 묶여 있는 한국 의 미사일 사정거리를 북한 전역을 사정거리에 넣는 길이로 연장하는 것이 거기에 포함된다. 미국은 일본과 함께 개발 중인 미사일 방어 망에 한국이 참여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한국 은 중국에 대한 입장 때문에 현명하게 거절했 다. 한국 정부는 가까운 데서 낮은 고도로 날아 오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 제가 고공을 멀리 나는 미국형 미사일 방어망 과는 다르다는 말로 중국의 의구심을 씻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그들의 필요에 따라 수긍할 수도 있고 일축할 수도 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핵·미사일 무장에 효 과적으로 대비하자면 이런 방어체제 강화와 그 이상도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의 방어태세 강화 는 분명히 북한의 도발 대비에 한정돼야 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미국의 중국 견제전략에 주저 없이 참여해 우리의 정당한 방어태세 강 화의 배경에 대한 의심을 사고 있다. 한반도가 냉전시대형 한·미·일 대 북한·중국·러시아 대결 구도로 복귀하는 데 참여하거나 일조하는 것 은 최악의 전략적 선택이다. 균형감각 없이 한· 미 동맹에 올인하는 이명박 정부의 임기 마지막 반년이 역사의 대세에 역류하는 반동의 반년이 안 되기를 바란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고려 사람 청자 보듯 주변의 보물을 모르고 지나치는 우리 ‘컴퓨터’와 ‘박물관’은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그 러나 김권태(44) 대한컴퓨터박물관협회 회장은 달리 생각한다. 1980년대 초 삼성·금성·대우가 만든 8비트짜리 컴퓨터들이 골동품 아니면 뭐냐 고 되묻는다. 세월이 흐르면 어엿한 문화재 대 우를 받을 것으로 본다. 맞는 말이다. 제품 사 이클이 빨라서 10년만 지나도 레트로(retro) 또 는 빈티지(vintage) 컴퓨터 대접을 받는다. 국내 에서도 인터넷 동호회를 중심으로 수집 붐이 인 지 꽤 됐다.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김 회장은 5년 전부터 취미로 컴퓨터 수집에 나섰다. 지인들과 함께 약 200종, 총 450여 점을 모았다. 가장 아 끼는 것은 애플 초기 모델인 애플Ⅱ 오리지널 두 점.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1년에 10점도 채 올라오지 않는 귀하신 몸이다. 애플Ⅱ 이전의 첫 모델 애플Ⅰ은 전 세계에 50여 대밖에 없고, 가동되는 것은 6대뿐이다. 그중 하나가 1주일 전

소더비 경매에 나와 37만4000달러(약 4억3000만 원)에 팔렸다. 김 회장은 10월쯤 수집품을 갈무 리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450여 점 중 80%는 지금도 작동한다. 오프라인 박물관도 구상하고 있지만 여건상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 김권태씨가 컴퓨터박물관을 세운다면 현 재 262개인 국내 사립박물관에 새 식구가 생기 는 셈이다. 기존 사립박물관들도 짚풀·장신구· 부채·옹기·탈·열쇠·등잔·김치·술·거미·떡·닭·카메 라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전문 분야를 자 랑한다. 대부분 개인이 평생을 바쳐 수집한 소 장품들이다. 그러나 유물 보존·전시, 문화 체험· 전수, 학생교육 등 수많은 공익적 기능에도 불 구하고 사립박물관들은 운영난에 허덕인다. 국 립박물관 무료입장 제도가 적지 않은 타격을 주 었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발전 기 본구상’이라는 종합대책을 내놓은 게 그나마 다 행이다. 나는 문화부의 대책 중 ‘사립박물관 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영리법인화 지원’ 대목에 특히 주목한다. 박물 관 1세대 운영자들이 대부분 고령화된 시점이 다. 재산권을 포기하고 비영리화 결단을 내린 분 들에게는 공익에 기여한 만큼 혜택을 부여하는 게 옳다고 본다. 그러니 주변 물건들을 잘 살펴보시라. 장래의 박물관감이 많을 것이다. 어린 시절 놀잇감이던 딱지·구슬은 이미 근현대 골동품 반열에 올랐다. 고려청자·조선백자가 지금처럼 극진히 대접받을 줄 고려·조선 사람들이 짐작이나 했겠는가. 우리 가 무심코 지나치는 ‘미래의 고려청자’들이 얼마 나 많겠는가. 물건만 그럴까. 사람은 물건보다 훨 씬 귀하다. 곰곰 생각해보면 내가 미워하고 탓하 는 사람도 실은 엄청난 우연과 인연 덕분에 동 시대를 살게 된 이다. 그의 이런 ‘귀중함’에 눈길 을 돌리면 미움도 한결 가실 것이다.

날씨

오늘(금) 15/ 12

흐리고 비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16/ 10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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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6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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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Clay For You> 자기 전시회

국가보훈처 정양성차장, 밴쿠버 방문

50여 점의 도자기 작품 전시 ··· 7월 16일까지, 레이 스퀘어 커뮤니티 아트 빌리지

평화의 사도비 헌화식 및 조지더비 센터 위로 방문

올해로 8회째 열리는 클레이포유 전시회에는 김정홍 선생을 비롯해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 한 작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황진선(왼쪽부터) 김상순, 김정홍, 코라 문, 조성주)

도암 김정홍 선생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마 련한 자기 전시회 <Clay for you>가 오는 7월 16일까지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레이스퀘 어 커뮤니티 아트빌리지(Leigh square community art village)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정홍 선생의 청자 작 품 3점을 비롯해 50여 점의 도자기 작품들 이 전시됐다. 김정홍 선생은 “올 해까지 8회째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지만 전시회를 준비할 때마다 기 분이 무척 새롭다. 그리고 자신의 색이 담긴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무 척 뿌듯하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원은 총 22명, 어린 학생부터 60대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올 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했다는 11학년 학생인 조성주 양은 “미대를 가려고 준비하던 중, 김정홍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도자기 수업 을 받았다. 작품을 만드는 데는 한달 반 정도 소요됐는데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렇게 전시를 해 놓고 보니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든다”고 첫 전시회에 참여한 느낌을 표현했다. 그동안 열린 전시회에 모두 참여했다는 10 년 경력의 코라 문씨는 “올해는 특별히 아들 과 함께 작품을 출품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 다. 매년 전시회 준비를 하면서 새로운 나를

“합창단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 5년만의 부활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이 5년 만에 부활했다. 1983 창단 이후 지난 2007년까지 25년 동안 음 악 활동을 해 온 필그림 합창단(지휘자 석필 원)이 밴쿠버 가온 합창단(단장 김규태)과 손 을 잡고 재탄생했다.

지난 19일(화) 저녁,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한창인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을 만나 봤다.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을 이끌어 갈 석필 원 지휘자는 “얼마 전 가온 합창단의 김규태 단장이 합창단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제의 했다. 밴쿠버에 여러 합창단이 존재하지만 실 력으로 승부하는, 저력있는 합창단을 만들어

지난 2007년 활동을 중단한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이 가온 합창단과 손을 잡고 새롭게 탄생했다.

발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현재 김정 홍 선생과 도예 수업을 받고 있는 회원은 30 여 명. 처음엔 취미 활동으로 시작하지만 전 문 비즈니스로 연결시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도 있다. 6년 째 도자기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 다는 중국인 스티브 초이(Choi)씨는 “10년 전 부터 김정홍 선생으로부터 도예를 배웠다. 그 때부터 도자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사업으 로까지 이어졌다”고 이야기하며 “흙을 만지는 작업인 도예는 정신수양에도 좋을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매우 좋은 일”이라고 도예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도암 김정홍 선생은 교민 사회 뿐 아니라 캐 나다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도 예가다. 현재 UBC 인류학 박물관에는 그의 작품 10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타 커뮤니티 초 청으로 전시회와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홍 선생은 “앞으로 다른 민족은 물론, 캐나다 사회에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 기 회를 많이 가질 예정”이라며 “한달 동안 진행 되는 전시회에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조현주 기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제8회 Clay For You > 일시 : 7월 16일까지 장소 : 1100-2253 Leigh Square place, Port Coquitlam BC, V3c 3B8 문의 : 604-939-5807 / 604-817-5840

보자는 의견에 흔쾌히 승낙했고, 지난 5월부 터 연습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석 지휘자는 이어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이 25주년 정기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지 만지난 25년 동안 합창단을 이끌어 온 것이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교민들에 게 합창단의 진수를 보여드리고 싶다. 시간과 돈을 투자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교민들에게 그 만큼의 가치를 선물해줄 수 있는 밴쿠버 최고의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밴쿠버 가온 합창단을 창단해 활동을 해 온 김규태 단장 역시 “음악에 대한 단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필그림 합창단과 함 께 하게 됐다. 석필원 지휘자가 음악적 백그라 운드가 있어 단원들이 더욱 믿음을 갖고 활동 하고 있다. 서로 함께 하기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밴쿠버 필그림 합창 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밴쿠버 필그림 합창단은 매주 화요일 저녁, 합창 연습은 물론 음악 이론 등을 공부하 며 내년 1월에 있을 신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조현주 기자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가 요양 입원중인 조지 더비 센터를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정양성 차장

6.25 전쟁 62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정양성 보훈차장이 지난 20일(수) 밴쿠버를 방문했 다. 이날 평화의 사도비에서 헌화식을 가진 정양성 보훈차장은 “62년 전 우리를 위해 희 생한 참전용사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 이 있기에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다”고 말했 다. 정양성 보훈차장은 헌화식 후, 한국전 참 전용사들이 요양하고 있는 조지 더비 센터 (George Derby Center)를 찾아 그들을 위 로했다.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정 양성 보훈차장은 방문 기간 중 수잔 타이닝 (Suzanne Tining) 캐나다 보훈부 차관과 만 나 6·25전쟁 60주년 사업 등 보훈분야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

게 된다. 24일(일)에는 전쟁기념관 6.25전쟁 추모행사참석 및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초청 위로·감사행사를 갖고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0주년을 맞 아 2010년부터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젊은 세대에게 한국전쟁의 의미와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UN참 전용사와 가족 재방한, UN참전국 청소년 평 화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 히, 참전 21개국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참전 국과 건강상 이유로 방한이 어려운 참전용사 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현지 위로·감사 행 조현주 기자 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sophy228@joongang.ca

영화

오늘 아내에게 카사노바를 선물했다! 400만 관객 동원 <내 아내의 모든 것> 22일 대개봉! 코퀴틀람 실버 시티 극장

임수정과 이선균 주연의 유쾌한 코믹 로맨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22일(금) 코퀴틀 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사랑에 대한 환상은 바닥나고, 보이는 건 단점뿐인 아내 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결혼 7 년차 남자의 이야기를 재치 있는 설정을 통 해 그려냈다. 남들이 보기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지만 남편에겐 입만 열면 독설인 최악의 아내 정 인(임수정), 그리고 밖에선 잘나가는 건축가 지만 집에만 오면 극소심해 지는 남편 두현( 이선균)의 모습과 일상은 나의 이야기, 혹은 내 주변의 상황과 다르지 않은 리얼함으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두현이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카사노바를 투입, 아내 몰래 완벽한 결별을 위한 작전을 펼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은 예측을 뛰 어넘는 전개로 웃음을 유발한다. 조현주 기자


A4 전면광고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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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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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이민부, “난민 건강혜택 삭감 없다” 시민단체들, 건강보험제도 근간을 뒤흔다며 반대시위 난민들에 대한 의료지원 예산 삭감 을 놓고 시민단체와 정부가 대립하 고 있다. 지난 20일(수) C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제이슨 케니 (Jason Kenney) 연방 이민부장관은 “캐나 다 정부의 난민 건강 지원 예산 삭 감에 항의하는 의사와 난민구호단 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케니 장관은 “의료 예산 삭감은 취약계층에게만 불리한 것”이 아니 라며 “정작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치료 외에 부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캐네디언

들” 이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임 시 연방보건제도 (Interim Federal Health Program)의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그 결과 오는 30일이 지 나면 의약품, 안과와 치과 치료 등 난민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가 중 단된다. 그 이후에는 민간이나 공 공 보험이 없는 한 사비로 충당해 야 한다. 그러나 케니장관은 "캐나 다에 정착한 난민들은 계속해서 건 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 장한다. 이번 주 초에 오타와의 국회의사 당 앞에서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오타와 병원의 마크 틴덜 (Mark Tyndall) 박사는 “캐 나다 정부는 난민들의 건강지원문 제를 갖고 캐나다 사람들간의 분란 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 는 “캐네디언들은 정부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 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은 캐나다 의 의료보험 시스템에 대한 공격” 이라고 덧붙였다. 케네이 장관은 인터뷰에서 “예산 절감은 난민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가려내면서 나온 것”이라며 궁색한 문해진 인턴 기자 변명을 했다.

밴쿠버와 토론토, 북미에서 뉴욕다음으로 생활비 비싸 오타와, 캐나다 대도시들 중 생활비 가장 적어 토론토와 밴쿠버가 뉴욕 다음으로 미주 지역에서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로 나타났다. 전세계 214개의 도시들을 상대로 실시된 머서 세계 생활비 (Mercer’s cost of living) 조사에서 토론토는 61위, 밴쿠버는 6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몬트리얼은 87위, 캘거리 는 92위, 그리고 오타와가 115위로

캐나다 내 대도시 가운데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곳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미주 지역의 생활비는 전 세계 몇몇 도시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비 싼 도시는 일본의 도쿄가 1위, 앙골 라의 루안다가 2위, 일본의 오사카 가 3위를 차지했다. 도쿄의 1/3가량

의 생활비가 드는 파키스탄의 카 라치 (Karachi)는 세계에서 생활비 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로 뽑혔다. 매년 실시되는 이 조사는 주거비, 교통비, 식품, 의복, 생활용품, 오락 비 등 200여가지의 항목을 기준으로 생활비 수준을 비교한다 문해진 인턴 기자

포트만(Port Mann) 다리, 톨게이트 요금 징수 제도 밝혀 러시아워 동안 다인승 차량 (HOV) 25% 인하 건설중인 포트만 다리 개장이 몇 달 앞으로 다가왔다. 통행료 등록을 위한 절차도 조만 간 시작될 예정이다. 일부 운전자들

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러시 아워 동안 다인 승(HOV) 차량은 통행료 3불에서 25% 할인을 적용받는다. 트럭 운

포트만 다리 개장을 앞두고 요금징수제도가 발표되었다. [사진= The Province, Ric Ernst]

전자들은 밤에는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포트만 하이웨이 원 프로젝트 (Port Mann Highway One Project) 는 새로 적용되는 요금제도를 설명하는 비디오에서 “통행요금 징 수는 골든 이어스 다리 방식과 비 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번호판, 혹은 응답기를 식별 해 온라인으로 청구 되거나 집으로 발송된다. 요금소 두 곳이 세워지고 만일 요금을 내지 않는다면 많은 벌 금이 부과된다. 요금을 내기 싫다면 선택은 하나, South Fraser Perimeter 길을 거쳐 가는 패튤로 다리를 이용할 수 밖 에 없다. 배서연 인턴 기자

등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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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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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댄스 동호회 6월달 모임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환영  일시: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 장소: 8594-184 ST, Surrey, BC  연락처: 604-590-5937 ◆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제17회 외로운분,카나다생활배우기원하는 분들 장소: 9523카메론도서관 willow room 시간: 2012년6월 23일 토요일 오후2-4시 음악감상, 경복궁타령 경기도 민요, 합창, 영어회화, 친교, 기초 영어, 생명의찬송, 건강박수, 건강 대화, 문의: 604 876 9087 유원덕 ( 회비 무료) ◆퍼스트 스텝스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연주회 William Kim and Friends 김응현과 친구들 자선 연주회 일시: 6월 25일(월) 오후 7시 30분 장소: Michael J. Fox Theatre 7373 Macpherson Ave. Burnaby 기부금 전액은 북한어린이들을 위 한 맞기부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원주민 단기선교 기금마련 바자회 밴쿠버성산교회(오영석 목사)는 원주민 단기선교 기금 모금을 위 한 바자회 실시  바자회 품목: 각종음식과 김 치, 돈까스, 녹두전, 장아찌 및 반 찬류, 가전제품, 의류, 장난감, 생 활용품.  일시: 6월 30일(토) 오 전 9시-오후 3시  장소: 블루 마 운틴 파크(975 King Albert Ave. Coquitlam) ◆ 세탁협회 야유회 BC 한인세탁협회(회장: 손승수) 하계야유회

일시:2012년7월1일(Canada Day) 11:00AM  장소 : Burnaby Barnet Marine Park (picnic #2 area)  참석대상 : 회원가족 모두, 신규회원 및 세탁업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 환영 합니다.  식사: 도시락, BBQ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시락 주문관계로 참 가예정자 분들은 세탁협회 총무 (604-433-3361)에게 6월 25일까지 연락 바람  www.kdabc.net ◆밴쿠버한국무용단 Coquitlam Canada Day 공연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장:정혜승) 은 코퀴틀람시초청으로 Coquitlam Canada Day 공연에 참가 일시: 2012, 7월1일(일) 12:00 PM 장소: Lafarge Lake (water stage) 1207 Pinetree Way,Coquitlam  문의: 604 936 8099  www.koreandance.ca ◆호남 향우회 야외 BBQ Party 일시: 7월 2일 (월요일: Canada Day) 12:00 장소: Coquitlam Blue Mountain Park 연락처: 778-999-3317 (향우회 관)참가비: 무료 준비물: 음 식 한접시 신입 회원 환영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BS) 주제Theme:Everything IsPossible With God 장소:빌라델비아교회(9135-132st. Surrey) 일시:7월3일(화)~5일(목) [10:00A.M.~3:10P.M.] 대상:유치부(만 3세 이상, 70명), 유년부(80명) 등록:www.pcov.org (online 등록) 문의:phillyvbs@gmail.com ◆이북도민회 친선 골프 대회 일시:2012년7월5일(목)11:30 AM장소:Newlands Golf Club (21025 48th Av. Langley T.604534-9211)회비:$60 +찬조금 환 영 (Power Cart, 중식, 석식 및선 물 포함) 신청접수: 이만규(604582-3045) 곽흥식(604-992-8949) 기타:부부동반 참석 환영 ◆밴쿠버 한인 볼링 동호회 매주 정기적으로 볼링모임을 갖

는다. 성인 남녀 모두 환영 모 임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REVS 볼링장 (Holdom 스카이트레인 역) 주소: 5502 Lougheed Highway, Burnaby, V5B 2Z8 문의: 604-612-3363 / 778-881-5716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 정통 클래식 음악 선 정 연주- 베토벤의 5번 심포니 (2010년), 멘델스존의 이탈리안 심 포니(2011년) 베토벤의3번(영웅) 심포니(2012년)  오케스트라 내 에 현악,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이 구성되어 개 인기 및 앙상블 실력 향상  정 기 연주회, 송년 음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해 실력 향상 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봉사 의 기회 주어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한인 문화의 날 부스참여 및 자 원봉사자 모집  일시: 8월 4일 토요일 11시am ~ 7시pm  장소: Blue Mountain Park  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 회  올해 한인 문화의 날 행사 에 참여 할 업체를 모집  비영리 단체: $300  영리 단 체: $500 Include (책상, 의자, 전 기 공급) 자원봉사자에게는 밴쿠 버 한인문화 협회에서 Certificate 이 발급  문의: 오태동, 연락처: 604-319-7748, 이메일: Ohtd79@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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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엽기 살인범 獨서 호송 때 군용기 떠 민간 항공사들 일제히 매그노타 탑승 거부 캐나다의 엽기 토막 살인범 루카 로 코 매그노타를 독일서 호송할 때 군 용기가 동원된 것은 모든 민간 항공 사들이 그의 탑승을 거부했기 때문

이민·정착·교계정보 ◆ 옵션스주최 다문화 서비스 교육용 버스(Not in Service) 를 이용하여 대중버스를 십분 활 용하는 방법  참가자가 주차 된 버스를 타보면서 버스를 활용 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  요금, 존, 안전 및 보안과 관련된 정보 제공  영어로 진행  시간: 6 월 26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또는 12:30)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옵션스 트레이닝 룸: 13520 78Ave, Surrey 13520 78Ave., Surrey 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 내선: 1127 / irene.hohng@options.bc.ca ◆ 노인을 위한 컴퓨터 무료강좌 노인을 위한 컴퓨터 무료 강좌 한정된 자석으로 등록 하신 분에 한해 참석가능  일시: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 시간:오전 10시~12시  내용: 인터넷 사용 및 이 메일 하기 등 컴퓨터 기초 강좌 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 강사: 정 유경 (IT 전문가)  진행: 한국어  문의/예약:릴 리안김(604-468-6000) ◆ 무료영어 회화교실 예수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서는 이민자들을 위해 미국인 선 교사가 무료영어회화 수업을 진 행한다.  일시: 매주 수요일 오후5시부 터 7시까지  장소: 3345 Robson Dr. Coquitlam 전화문의: 778-968-1280, 778-689-9335 ◆ 즐거운 자전거 타기 밴쿠버의 자전거 관련 법규, 자전거 운전자의 권리, 자전거 관련 정보나 자료  강사: HUB (your cycling connection 에서 모실 예정)  통역 제공  날짜: 2012년 6월 30 일 (토) 오전 10시 ~ 오후 12:00  장소: 옵션스 트레이닝 룸 (13520 78 Avenue, Surrey) 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이메 일: irene.hohng@options.bc.ca

◆ 써리 시에서 제공하는 유스 리더 쉽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일시: 2012년 7월7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 강사: 써리 시 유스 리더쉽 프 로그램 담당 (영어로 진행)  내용: 유스리더쉽 프로그램이 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 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유스에게 제공되는 자원 봉사 기회들 소개  등록: 장기 연 (604-588-6869 교환111) 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 버나비 민속 박물관 견학 내용: 버나비 문화 유산 배우기 주최: I.S.S. of B.C. - Metro Vancouver 정착 서비스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한국어 통역 제공 날짜: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시간: 오전 11시 장소: Burnaby Village Museum :6501 Deer Lake Ave Burnaby (Deer lake 와 Canada way가 만나는 주차장 앞 Main entrance) 문의 및 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예약바람 ◆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일 부터 9월 29일까지12주 동안 금요 일 오후 6:30PM-8:00PM와 토요 일 오전 9:00AM-1:00PM에 여성 을 위한 무료강좌를 진행  영어 로 진행 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등록 바람  장소: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 모자익 노인연금 제도 설명회  주제: 노인연금 제도와 종류, 신청 시기와 절차 OAS, GIS, CPP

 대상:누구나  비용:무료  시간: 7월16일 오전10시 부터12시 까지  장소: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310-7155    Kingsway   Burnaby (Shoppers Drug Mart 3층)  예약,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or mpark@mosaicbc.com

◆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워크샵 주최: I.S.S. of B.C. - Metro Vancouver 정착 서비스 내용: 새로 개정된 영주권 카드 갱 신 신청서 작성요령 및 준비서류, 영 주권자 신분유지를 위한 거주의무, 캐나다 밖에서의 여행자 증명 발급 신청, 긴급 영주권 카드 발급 요령  날짜: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 시간: 10:30 AM ~ 12:00 P.M. 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 Adult meeting room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 문의 및 등록: 장해 은: 604-395-8000 (Ext.1765) 좌석관 계상 사전예약 필요 ◆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치 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맡 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함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이 1 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 연락처는 604-721-9199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춤,북 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수 있 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 다양한 정부보조혜택 알아보기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되며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분, 특정분야로 자 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 듣고싶 은 한인을 위해 매달 무료 트라이 얼 레슨 투어를 진행 문의전화: 604-682-7308~9 메일: cf-canada@hotmail.com 홈페이지:www.cafe.daum.net/ ourvancouver

독일에서 체포돼 캐나다로 송환된 엽기 살인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 (가운데 초 록색 상의)가 지난 18일 몬트리올 공항 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몬 트리올시 경찰청 제공 EPA=연합뉴스)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CBC방송에 따르면 당시 몬 트리올 경찰은 독일 베를린에서 추 방된 매그노타를 캐나다로 압송하 기 위해 여러 항공사에 좌석 예약 을 문의했으나 어느 곳도 일급 살 인범을 자사 항공기에 태우려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캐나다 군에 도 움을 요청했고, 공군기를 긴급 지원 받을 수 있었다고 몬트리올 경찰 고 위관계자가 밝혔다. 매그노타는 몬트리올 경찰 관계자 6명을 비롯, 다른 공안 기관 관계자 들의 호송 아래 지난 18일 독일 베 를린에서 몬트리올 미라벨 공항으 로 압송됐다. 설사 민간 항공사가 매그노타 탑 승을 허용하고 나섰다 하더라도 경 찰로서는 썩 내키지 않는 호송 방 식이기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비행 도중 그가 자신의 범행에 대 해 언급을 하는 경우 경찰로서는 번 거롭고도 까다로운 일이 될 수도 있 었다는 것이다.

즉, 그의 언급을 주변에서 들은 승 객이 있을 경우 이 승객들은 모두 목격자가 되기 때문에 경찰로서는 재판 과정에서 이들 전원을 일일이 법정에 불러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 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실 민간 항공기를 이용한 호송 은 지방 경찰이 부담하기에는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았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매그노타 같은 중범죄자의 경우 만약의 사태를 감안해 적어도 항공 기 좌석의 절반 정도는 모두 비워 사실상 전세기를 운항하는 격이었 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리 크지 않은 항공기가 운항 될 경우 중간 기착지에서 매그노타 가 난민 지위를 주장하고 나설 가 능성도 우려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를 들어 중간 급유를 위해 아이 슬란드에 기착했을 때 그가 현지 당 국에 난민 지위 인정을 요구한다면 또 다른 까다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다는 얘기다. 연합뉴스

加 ‘나홀로 집에’ 소년 문자 보내 도둑 검거 영화 ‘나홀로 집에’ 주인공처럼 혼 자 집에 머물던 캐나다의 10대 소년 이 아이팟으로 문자 메시지를 발송 하는 기지를 발휘해 집에 침입한 도 둑을 잡았다. 19일 CBC방송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대표적 관광 및 산업도시로 꼽히는 켈로나의 한 소 년(14)이 혼자 집에 머물던 중 도둑 일당이 침입하자 옷장으로 숨어 아 이팟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일

당 중 한 명을 검거하게 했다. 이 소년은 이날 오전 부모들이 집 을 먼저 나간 뒤 혼자 등교 준비를 하던 중 현관 문 쪽에서 이상한 소 리가 들리자 재빨리 침실 벽장으로 몸을 숨겼다. 이 소리는 도둑들이 집에 침입하 기 위해 문을 발로 차다가 난 것으 로 이들이 집안을 돌아다니는 동안 소년은 자신의 아이팟을 이용해 친 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

친구는 이 내용을 경찰 범죄신고 전화로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망 치던 일당 중 미처 집을 빠져나가 지 못하고 담을 넘고 있던 한 명 을 검거했다. 이웃들은 “아이가 혼자 있던 집에 도둑이 침입해 겁에 질렸을 것”이라 며 “어린 소년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침착하고 대견한 처신을 했다” 연합뉴스 고 입을 모았다

加, 소고기 수입금지 對韓 WTO제소 공식 철회 캐나다는 18일 광우병으로 인한 한 국의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금지 조 치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세계무역 기구(WTO) 제소 조치를 공식 철 회했다.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부 장관 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한국 정부가 캐나다산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이후 30건의 캐나다

소고기 통관 절차가 한국 세관에서 정상 처리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자 캐나다산 소고 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패스트 장관은 “지난 1월 한국 시 장에 대한 캐나다산 소고기 수출이 재개된 이후 한국 당국자들과 대한 (對韓) WTO제소 철회 문제를 협

의해 왔다”고 말했다. 캐나다산 소 고기의 대한 수출시장은 오는 2015 년까지 3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날 조치는 멕시코 G20(주요20 개국)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간 양 국 정상회담 직후 나온 것이라고 CBC방송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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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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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 앞에도 ‘다캐시마’ 말뚝

한국 어르신들 “70세 넘어야 노인”

일본인이 동영상 찍은 뒤 인터넷에 올려 ··· 마포서 발견된 것과 같은 문구

65세 이상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

극우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일본인이 서 울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다캐 시마(독도의 일본명 다케시마의 오기)는 일 본 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놓은 뒤 그 장면 을 동영상으로 찍어 개인 블로그와 유튜브 에 올린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경찰은 이 일본인이 지난 18일 위안부박물 관 앞에 같은 종류의 말뚝을 놓은 장본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사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鈴木信行)는 19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옆에 말뚝을 놓는 장면 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와 유 튜브에 올렸다. 문제의 흰색 말뚝에는 ‘다캐시마는 일본 땅’이란 내용의 한글·일본어가 적혀 있었고 일장기 문양도 새겨져 있었다. 그는 동영상에서 “일본대사관 바로 코앞 에 위안부상·매춘부상이 있다. 다캐시마 비 를 증정해서 우리의 주장을…. 가능하다면

65세 이상 인구 5명 중 4명은 ‘70세는 넘 어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11.3%를 차 지하는 등 노령화가 빨라지면서 인식도 달 라지고 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1년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 표했다. 연구를 담당한 한국보건사회연구 원이 전국 65세 이상인 1만1542명을 면접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83.7%가 ‘노 인은 70세부터’라고 답했다. 1994년 30.1%, 2004년 55.8%의 응답률에 비해 급격히 늘 어난 수치다. 또 ‘80세 이상부터 노인’이라 고 답한 비율(13.3%)이 ‘65세부터 노인’이

일본대사관에도”라고 말했다. 주변을 순찰 하던 경찰이 말뚝을 치우자 소녀상에 말뚝 을 끈으로 묶기도 했다. 앞서 18일 오후엔 지난달 개관한 서울 마 포구의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입구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같은 문구가 적힌 말 뚝이 발견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당시 일본인으로 보이 는 40대와 20대 남자 2명이 1m 50㎝ 길이의 함 두 개를 들고 찾아왔다”며 “스즈키 동영 상을 보니 같은 인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뚝은 올 3월 도쿄의 한국대사관 앞 화단에서 발견된 말뚝과 크기·모양이 비슷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두 명 중 한 명의 인상착의가 스즈키와 비슷하다는 점 등을 감안해 그가 두 개의 말뚝을 모두 놓 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스즈키는 이미 일본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수사는 쉽지 않은 상태다.

‘위안부 소녀상’ 옆에 ‘다캐시마는 일본 땅’이라 고 적힌 말뚝이 놓여 있다. [JTBC 동영상 캡처]

한혜진 외교통상부 부대변인은 “민간 차 원에서라도 굉장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 중앙일보 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귀하신 몸’ 줄줄이 2세 탄생, 과천의 서울 동물원 경사났네 두루미, 표범, 청금강앵무…멸종위기종 올 42마리 출산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어미는 갓 태어난 새끼의 체온보존을 위해 이틀 동 안 새끼를 품에 안았다. 그 뒤 6주 동안 수컷이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 날 랐다. 먹이는 암컷의 입을 통해 새끼에게 공급됐다. 부모 새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40여 일 뒤 새끼 두 마리는 드디어 둥지에서 나왔다. 조류는 둥지에서 나오는 날을 진짜 태어난 날로 친다. 동물원의 이봉재 사육 사는 “그동안 대형 앵무 CITES 1급인 표범이 3년만에 새끼를 낳았다 [출처:중앙일보] 들은 국내 동물원에선 번 식이 어려운 것으로 인식 3월 초 경기도 과천의 서울동물원에서는 희 돼 왔다”며 “청금강앵무에게 열대 과일을 귀 동물인 청금강앵무 2마리가 알을 깨고 나 먹이고, 둥지를 좋아하는 방식으로 꾸며준 왔다. 아마존 일대가 원산지인 청금강앵무는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국내에 50여 마리가 있지만 자연번식에 성공 올 들어 서울동물원엔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동물이 잇따라 새끼를 낳는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동물원에 따르면 1월부 터 5월까지 태어난 새 식구는 34종, 111마리 나 된다. 두루미, 황새, 표범, 흰손기번 원숭 이, 잔점박이물범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에 해당하는 동물만 42마리다. 2009년 같은 기간(21마리)의 2배다. 지난 3월에는 표범이 태어났다. CITES 1급 인 표범은 2009년 2마리가 태어난 이후 별 소식이 없다가 3년 만에 새로 식구가 늘어난 것이다. 4월에는 종(種) 복원을 위해 특별관 리 중이던 토종여우(붉은여우)가 새끼를 낳 았다. 4월 8일과 17일 암컷 2마리가 각각 3마 리와 5마리를 출산했다. 여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급 동물이다. 특히 새끼 3마리는 일반적인 인공수정과 달리 호르몬을 투여해 자연교미를 유도하는 방식을 처음 사용해 성 공했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2009년부터 펼쳐온 동물원 환경개선사업으로 동물들이 보다 편히 지낼 수 있게 되면서 겹경사를 가 중앙일보 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A11

라는 응답(12.9%)보다도 높았다. 현재 한 국의 노인 관련 법령에는 몇 세부터 노인 인지가 명시돼 있지 않다. 다만 유엔의 각 종 보고서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각종 노인복지서비스 이용 가능연령을 65세 이 상으로 정하고 있을 뿐이다. 지하철 무료 승차, 국공립 시설 무료입장, 노인일자리사 업 등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노인이 늘면서 ‘노후에 자녀와 같이 살아야 한다’고 응답한 노인은 27.6% 에 불과했다. 실제 혼자 살거나 노부부끼 리만 사는 노인은 68%로 2004년(55%)보 다 높아졌다. 하지만 노인들의 생활수준은 대체로 낮은 편이었다. 노인 1인당 월소득 은 70만8000원 정도였다. 이들은 목돈이 많이 드는 주거비와 의료비를 가장 부담스 중앙일보 러워했다.

日 이젠 핵까지?…재무장 움직임 가속 北中 위협 빌미로 핵·우주·무기개발 등 전방위 추진 일본이 원자력 관련법의 목적에 ‘안전보장’ 이라는 문구를 집어넣어 법적으로 핵무장 으로의 길을 튼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 고 있다. 일본 정부와 여야는 마치 약속이나 한 것 처럼 한 몸이 돼 재무장의 걸림돌을 속속 제거해 왔다. 이번 원자력 관련법의 변경도 이런 흐름 속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 구심이 일고있다. 일본은 이미 마음만 먹으면 핵무기를 만 들 수 있는 플루토늄과 제조·운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원자력의 연구와 개발, 이용을 규정한 원자력기본법(1956년 제정) 도 개정해 ‘민주·자주·공개’를 원칙으로 한 기본방침(제2조)에 같은 문구를 추가했다. 원자력의 군사적 이용을 위한 길을 연 것 으로 해석되며, 핵무장을 위한 포석으로 읽 힐 수 있다. 원전의 안보 목적 이용을 규정한 법 제 정과 개정은 여론 수렴 절차 없이 국회에 서 여야 합의로 슬그머니 이뤄졌다. 원자 력 이용의 평화주의와 공개·민주·자주의 원 칙을 규정한 원자력기본법의 정신이 무시 된 것이다. 야마자키 마사카쓰(山崎正勝) 도쿄공대 명예교수(과학사)는 “’안전보장에 이바지한

다’는 표현의 의미가 확실치 않아 핵무장 으로 연결될 우려를 불식할 수 없다”고 말 했다. 일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유카와 히 데키(湯川秀樹) 등이 창설한 지식인 단체인 ‘세계평화 호소 7인 위원회’도 “실질적인 ( 핵의) 군사이용의 길을 열 가능성을 부정 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일본은 작년 말 무기 수출을 사실상 금 지한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해 외국과의 무기 공동 개발과 수출의 길을 트더니 우 주 활동 관련법에서 우주 활동의 ‘평화적 목적 한정’을 삭제하고, 마침내 핵 무장의 우려는 살 수 있는 내용을 법에 명시하기 에 이르렀다. 일본의 이런 움직임은 작년 동일본대지진 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정치 권의 보수 우경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북 한의 핵 보유,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팽창 과 해양 진출에 대한 위기 의식을 반영하 고 있다. 현 민주당 정권하에서 헌법 9조가 바뀔 가능성은 낮지만 자민당 등 보수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 헌법 개정은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A12 전면광고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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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기대 컸는데 … 뜨뜻미지근한 버냉키 화끈한 경기 부양책 대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 유럽 위기로 묘안 없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의 TV에 기자회견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 키 의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지만 직원은 관심도 두지 않는다. 버냉키 의장은 오퍼레이션 트 위스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AP=연합뉴스]

‘헬리콥터 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의장의 별명이다. “경기가 침체하면 헬 리콥터를 타고 나가 시중에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그 는 경기부양에 적극적이었다. 유로존 17개국 이 우물거리자 시장은 이번에도 그의 입에 기 대를 걸었다. 그러나 버냉키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 다. 그는 “미국 경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연초 낙관론을 거둬

들였지만 시장이 기대한 화끈한 부양책은 내 놓지 않았다. 대신 Fed의 통화정책 결정기구 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틀간 회 의 후 내놓은 처방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Operation Twist)’ 2670억 달러 연장이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Fed가 시장에서 단 기채를 팔고 장기채를 사들이는 조치를 말한 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차례에 걸쳐 2 조300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푸는 이른바 1·2차 양적 완화 정책(QE)을 펼쳤지만 경기

미국 제조업 경기 넉달새 최악

것으로 최근 4개월래 최저치다. 다만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치인 50을 넘어 경기 확장세는 이어지고 있음을 보 여줬다. 마킷은 600곳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 사해 지난 달부터 미국 PMI를 산출, 발표 하고 있다. 마킷은 현재 미국을 포함해 유로존과 영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마킷(Markit)이 조사 한 미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최근 4개월 새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은 6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 수(PMI) 예비치가 52.9를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의 53.9보다 낮아진

부양 효과가 별로 없자 지난해 9월 고육책으 로 4000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 트 조치를 내놨다. 채권의 만기만 바꾸는 것 이기 때문에 돈을 푸는 효과는 없지만 만기 를 장기화해 금리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 를 받고 있다. 문제는 금리를 낮춰봐야 소비·투자가 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 택 수요가 늘지 않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더욱이 시장은 Fed가 현재 제로에 가까운 초 저금리를 2014년 이후까지 연장한다는 언급 도 기대했으나 불발했다. 버냉키가 내놓은 대 책은 더도 덜도 아닌 시장이 예상한 딱 그만 큼인 셈이다. 버냉키가 수비 자세로 나온 건 아직은 Fed 가 나설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부 진은 미국보다는 유럽 위기에서 비롯됐다. 더 욱이 22일(현지시간) 유럽 재무장관 회담에 이어 28~29일 정상회담이 잇따라 예정돼 있 다. 유로존이 어떤 묘안을 내놓느냐를 보고 Fed가 움직여도 늦지 않다는 얘기다. 이날 연 준이 내놓은 조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음에 도 뉴욕 증시가 급락하지 않은 건 시장도 그 런 사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다. 예상한 수준의 대책이 나오자 21일 코스피 지수는 1889.15로 전날보다 0.79% 하락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짧게 볼 때 이번 FOMC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 정경민 기자 립”이라고 말했다.

국, 중국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PMI 를 발표한다. 앞서 마킷은 6월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 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 예비치가 46으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 록했다고 밝혔다. 홍혜영 기자 bigyima@joongang.co.kr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A13

캐나다, 11번째 TPPA 협상 참여국 인정 캐나다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협상 참여국으로 인정됐다. 멕시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 석 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9일 캐나다가 궁극적으로 TPPA 회원국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언론들 이 전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11번째로 환태평양 지 역 자유무역 협정인 TPPA 협상국 대열 에 포함됐다. 지금까지 협정 협상국은 호주, 브루나이, 칠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 르, 미국, 베트남 등 9개국이었으며, 멕시코 가 전날 10번째 협상국으로 참여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의 TPPA 협상 참여를 발표하면서 "이는 무역 다변화와 일자리 창 출 및 경제성장에 힘써 온 우리 의지의 산 물"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는 이전 여러 해 동안 유럽연합 (EU)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에 힘을 쏟아 오다 TPPA 협상 참여 시기를 놓쳤으나 최

근 수 개월 간 이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외 교력을 집중해 왔다. TPPA 협상에 캐나다와 멕시코가 새로 포함되면서 이 협정이 망라할 교역 시장은 6억5천800만 인구에 총 국내총생산(GDP) 25조5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총리실은 밝혔다. 협상 조건과 관련, 하퍼 총리는 아직 특 정 조치나 규정에 대해 캐나다가 명시적으 로 합의한 내용은 없다면서 "모든 협상이 그렇듯이 모든 당사자가 최종 합의에 이 르기 전까지는 아무 합의도 없는 단계"라 고 말했다. 현재까지 캐나다가 관련된 주요 협상 쟁 점은 낙농 및 가금류 제품을 둘러싼 교역 조건으로 미국 및 뉴질랜드와 이해관계가 부딪치고 있다. 현재 캐나다는 국내 낙농 산업 보호를 위 해 경쟁 국가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면 서 공급 관리 정책을 펴고 있다. 연합뉴스

그리스 구출 특명 … 사마라스 내각 출범 20일(현지시간) 그리스 새 총리에 취임한 안도니스 사마라스(61) 신민당 당수는 고 집쟁이로 정평이 나 있다. 그가 외무장관 으로 있던 1992년 유고연방에서 독립한 마 케도니아와 그리스 정부 사이에 외교분쟁 이 붙었다. 사마라스는 그리스 북부지방 지 명으로 대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드로스 대 왕의 왕국인 마케도니아를 신생국가가 국 가명으로 사용하는 데 극력 반대했다. 사 마라스 장관이 끝까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맞서는 바람에 콘스탄티노스 미초타 키스 총리가 이끌던 신민당 정권은 결국 붕 괴하고 말았다. ‘고집불통’이 트레이드 마크인 사마라스가 그리스를 재정위기의 깊은 수렁에서 구제 해 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 지난 8개월 사이 세 번째 총리가 된 그의 앞에는 경제회복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먼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 금(IMF)과 구제금융 조건을 놓고 재협상을 벌여 가시적인 성과를 얻어 내야 한다. 그 리스는 1300억 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을 받는 조건으로 2014년까지 GDP의 5%인 115억 유로를 절감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선 공공부문 일자리 15만 개를 줄이고 연금과 임금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 사마라 스 정권은 EU지도자들에게 긴축 목표 기 한을 2016년까지 2년 더 늘리고 내용도 완 화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 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사마라스는 곧 베를린을 방문해 재협상을 타진할 예정이 다. 새 정부 재무장관에는 아테네대 경제학 교수 출신인 바실리스 라파노스(65) 그리스 내셔널뱅크(NBG) 총재가 임명됐다고 블룸 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한경환 기자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캐나다 실업자와 일자리 비율, 어떨까 일자리 증가와 실업자수 감소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1/4분기에 24만8천 개의 일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로 있었 다”며 “이것은 지난해 1/4분기에 비해 1만9 천개가 늘어난 수치”라고 발표했다. 한 개의 비어있는 일자리마다 6.5 명(2011

년 3월 기준)보다 낮아진 5.8명의 실업자가 있는 셈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비율이 낮아진 이유로 일 자리 증가와 실업자수 감소를 뽑았다. 뉴펀들랜드는 한 개의 일자리당 16명의 실업자가 있고 뉴브런즈윅과 노바스코샤는 작년과 동일하게 각각 13.6명, 10.2명의 실 업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와 퀘벡은 각각 7.6명과 7.2명으로 조사되었다. 알버타주는 일자리당 1.8명의 실업자로 가 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의 실업자-일자리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하 락했다. 2011년 3월엔 일자리당 14.4명의 실업자가 있었지만, 올해 1/4분기에는 8.3명의 실업자 이재성 인턴 기자 수를 기록했다.

전·문·가·기·고

부동산 (Real Estate) 과 세금 ② <양도소득과 비즈니스 소득> 개인이나 비즈니스가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 우, 양도소득 (capital gain)으로 보고하는 경 우와 일반 소득 (account of income)으로 보 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 듯이, 양도소득은 50% 만 세금부과 대상인 데 반하여 일반소득인 경우, 100% 소득세 부 과대상이 되기 때문에 많은 경우 양도소득이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부동 산 거래로 본 이득을 좋은 세율을 적용받는 양도소득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일반 소득으 로 볼 것인가를 정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보 는데, 그중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항들은 다 음과 같습니다. ① 부동산 매입의 의도 부동산을 매입한 이유가 부동산 자체를 사고 팔아 남는 시세차액을 위한 것이라면, 부동 산 매각시 차액을 일반 소득으로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반면 매입의 의도가 부동산 자 체의 거래에서 나오는 시세차액보다, 부동산 을 창고로 쓴다거나 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 면 일반소득이 아니라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 는 양도차액으로 분류됩니다. ② 세납자의 비즈니스와 부동산 거래의 관계

오승희 공인회계사

세납자의 본 비즈니스가 부동산 개발업자 인 경우 (i.e. a real estate developer), 부동산 거래에서 나오는 소득은 일반 소득 (business income) 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러나 자동차를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쇼 룸으로 쓰기위해 매입한 건물을 매각하는 경 우, 일반 소득이 아닌 양도소득으로 분류되 게 됩니다. ③ 부동산의 용도와 소유기간 부동산 소유기간이 짧은 경우, 부동산 거래를 통한 시세차액을 목적으로 한다고 간주되기 쉽습니다. 세납자가 부동산을 자주 사고 팔 아 이득을 본 기록인 있는 경우 (history of flipping), 일반소득으로 간주되어 100% 세금 을 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법정 판결문에서도 부동산의 용도가 바뀔 수도 있고 항상 명백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 고 있지만 전체적인 상황들을 고려하여, 위의 정황이 맞아떨어지면 일반소득으로 간주하여 더 많은 세금을 내도록 판결하고 있습니다. ④ 부동산 매각의 동기 부동산 매각이 시장에 내어놓지 않았으나 이 루어진 경우 (unsolicited third-party offer),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는 양도소득으로 간주

加 모기지, 더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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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오가는’ 美 주택시장 경기

연방정부가 모기지 법을 더 강화한 다. 그 결과, 저축금액이 적은 캐네디 언들이 집을 사거나 대출받는데 어 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짐 플래 허티 (Jim Flaherty) 재무 장관은 지 난 21일, 할부 상환 기간을 현재 30년 에서 25년으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또 대출 차환을 현재 집 시세의 85% 에서 80% 로 제한한다. 새 정책의 목 적은 작년 4 분기 조사결과, 캐나다 가정의 빚이 수입의 152% 에 달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서이다. 경기 침체 에 대응하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 리하락 정책에 화합하는 이번 조치 는 신용을 강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으 배서연 인턴 기자 로 여겨진다.

주택 거래 건수-평균 가격 증감률 ‘오락가락'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혹은 존이 바뀌면서 처음 매입한 의도로 사용할 수 없어졌다거나 비즈니스가 어려워져서 매각하는 경우, 비즈 니스가 잘 되어서 확장하는 경우등은 세무소 에서도 양도소득으로 쉽게 인정하는 것 같습 니다. 반면, 부동산 개발업자의 경우, 개발이 끝나서 매각하는 경우, 광고를 하고 세일즈맨 을 고용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일반 소득 으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리스> 건물주 보조금 (Lease Inducement) 과 건물 주가 해주는 내부공사 (Leasehold Improvement by Landlord) 가끔 새 빌딩이나 쇼핑몰에 세입자를 입주시 키기 위해서 건물주(landlord)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금액을 세입 자는 내부공사를 위해서 쓰기도 하도, 입주 비용등으로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돈을 지 급한 건물주는 그 해에 지급한 금액을 모두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리스 기간동안 감가 상각하여 공제받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반면, 돈을 받은 세입자는 받은 해에 모든 금액을 소득으로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만약 주 인과 계약하에 받은 금액이 내부공사등으로 사용되는 경우, CRA에 보고하여 (election을 통하여) 내부시설의 비용을 낮추는 방식으로 도 보고할 수 있습니다. CRA에 보고하지 않 는 경우, 모두 받은 해의 소득으로 간주, 많은 세금과, 이자 벌금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건물주가 세입자의 요구에 따라 내부시설을 고쳐주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건물주는 공사비용을 건물비용에 추가 하여 건물 전체와 함께 감가상각 합니다. 세 입자는 비용이 실제로 세입자에게서 나간 것 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비용공제 해당도 없고 소득으로 보고할 것도 없습니다. 가족간 관련된 세납자끼리의 리스 (Nonarm’s length lease) 가족이나 한 사람이 소유한 여러회사끼리의 거래등에서 랜트를 시가로 받지 않는 경우에 세법 15(1)항이나 67항에 의거하여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자동차 비즈니스가 이 윤을 많이 보아서, 높은 세율을 적용받고, 쇼 룸 건물을 빌려주는 홀딩회사는 이자비용이 많아 적자를 본다고 할때, 랜트를 높게 받아, 전체적으로 내는 세금을 줄이려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즈니스가 어려워서 시가의 랜트를 받지 않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이런 세 금을 줄이기 위한 거래인 경우, 세무서는 시 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주거주지 · Principal Residence> 주거주지로 지정된 부동산을 매각하는 경우 양도소득의 금액에 상관없이 소득세 대상에 서 제외됩니다. 세법 54(1)항에 의거, 주거주 지로 지정하려면 다음 항목에 모두 합당하 여야 합니다. ① 부동산이 캐피탈 프로퍼티 (Capital Property)여야 합니다. 부동산 개발업자나 중 개업자등 일련의 주거용 부동산을 매입하고 짧은 기간 후 매각하는 경우는 ‘부동산을 사 고파는’ 비즈니스를 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주 거주지로 지정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4월 2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보였던 미 국 주택 거래 건수가 지난달에는 다시 감소 세로 돌아서 주택 시장의 경기를 가늠키 어 렵게 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거래 실적은 455만가구로 전달보다 1.5% 감소했다. 주택 거래 건수는 올해 들어 2~3월 두 달 연 속 감소하고 나서 4월 3.4% 늘어나면서 2010 년 5월 이후 최고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향곡선을 그린 것이다. 주택 가격 상승률도 다시 꺾였다. 지난달 기 존 주택의 거래 가격 평균은 18만2천600달러 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9% 올랐다. 연 간 상승률로는 2010년 6월 이후 최고 폭이다.

이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0.1% 치솟으면서 200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 했던 4월 수치보다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달만 해도 각종 주택 관련 지표를 놓고 주 택 시장 경기가 미국 전체 경제 성장을 견인 할 것이라는 청신호라는 해석이 많았지만, 이 런 낙관적인 전망도 이달 들어 급격히 수그 러들고 있다. 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떨어 지고 있음에도 고용 사정이 악화하고 신용 대 출이 제한되면서 주택 산업이 지지부진하다 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NAR 수석 이코노미 스트인 로렌스 윤은 “그나마 집값이 오른 것 은 가격이 낮은 주택 재고의 부족 현상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② 땅은 최대 0.5 핵타르까지 허용됩니다. 이 최대치를 넘는 경우인데 주거주지로 인정 받는 경우는 (a)시청등이 그 지역 최소 랏 사 이즈로 0.5 핵타르를 지정하는 경우이거나, (b)세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그 땅이 꼭 필 요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말타기가 취미 인 경우등입니다. ③세납자나 세납자의 배우자, 자녀등이 거 주해야합니다. 항상 거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우편물을 받고, 거주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진 부동산이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에는 프로퍼티 택스를 낼 때에 기본 그랜트 를 받는 (항목 B) 경우에 해당합니다. ④ 주인(세납자)이 캐나다 세법상 거주자여 야 합니다. 비거주자는 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거주지의 용도가 바뀌는 경우 프로퍼티의 용도가 바뀌는 경우, 일반적으로 세법 45(1)항에 의거, 전 용도의 자산이 시가 에 매각했고 새 용도의 자산을 시가에 매입 했다고 간주, 양도차액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내가 소유하고 살던 집을 랜트를 주거나, 랜 트를 주던 집에 다시 들어가서 사는 경우, 4년 까지 주거주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 우, 임대건물에 대해 감가상각할 수 없습니다. 문의 : 오승희 회계사 사무실 (604-554-0114)

위의 기고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개별의 작은 차이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으시는 경우, 위와 다른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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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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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B1교육 B2~B4건강 B6 부동산 B8인테리어 B9국수의 신 B14자동차 B15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매니어가 말하는 추리소설

천둥 번개 치는 여름밤 마지막 한 장을 넘겨야 미스터리는 끝난다

하늘은 구름이 껴 흐리고 바람도 제법 분다. 오늘밤은 재미있는 책이 당긴다. 이 때를 대비해 아껴둔 추리소설을 꺼낸다. 창문 밖으로 천둥번개가 친다. 날씨도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날 밝을 때쯤에 야 책을 덮는다. 밤을 지새우게 만드는 추리소설의 미스터리다. 독서가이자 추리소설 매니어인 출판사 북스피어 김홍식(36)대표와 모비딕 조원식(50)기획실장에게 추리소설의 매력에 관해 물었다. 이세 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나는 이렇게 추리소설에 빠졌다. ▶김홍민(이하 김)=“어릴 때 집 서가에는 항 상 어마어마한 책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무협지를, 중학생 시절엔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과 셜록 홈즈, 괴도 루팡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러다 대학졸업 후 미야베 미유키 책을 만났다. 예전의 추리소설은 늘 반전과 함께 범인이 뒤에 등장했다. 누가 어떤 트릭 을 써서 어떻게 사람을 죽였느냐가 관건인 데, 미야베 미유키는 사람이 왜 죽었는지를 파헤치더라. ‘왜’ 죽었는지를 알고자 하니 사 회 배경, 주변 인물이 부각된다. 픽션임에도 작가의 꼼꼼한 취재를 통해 논픽션처럼 느 껴지는 게 인상적이었다.” ▶조원식(이하 조)=“초등학교 때 형사 콜롬 보를 보고 자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1970년 대 당시에도 추리소설 붐이 있었다고 본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가 ‘10개의 인디언 인형’이라는 TV시리즈로 방영됐고, 동서문고에서는 엘러리 퀸의 ‘X 의 비극’ ‘Y의 비극’이 나왔었다. 대학졸업 후 인문사회책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추리소설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6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를 읽게 됐다. 문학적 성취도에서 명작에 손 색이 없더라. 그 뒤로 자연히 장르소설(SF· 무협·판타지·추리·호러 등을 두루 포함하는 말) 팬이 됐다.” -내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김=“대학시절 문예사조를 배웠다. 요지는 새로운 사조는 항상 예전 것을 뛰어넘어 진 화했다는 것이다. 범인과 밀실, 트릭이 있는 본격 추리소설 다음을 장식한 것은 인위적 인 것을 배제한 사회파 추리소설이다. 사회 파 뒤에는 다시 범인을 잡는데 비중을 두는 신본격 추리소설이 나왔다. 이처럼 추리소설 도 오래 진화하며 다양성을 갖춰왔다. 또 장 르소설에는 늘 동일한 공식이 있다. 손을 놓 지 못하고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도록 작가 가 만든 장치, 바로 궁금증이다.” ▶조=“무엇보다 ‘재미’가 있으니 읽는다. 그 러려면 완성도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추리소 설이다 순문학이다, 분류하는 걸 좋아하는 데 별로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 중요 한 건 완성도다. 그래야 재미가 있으니까. 살 인사건을 통해 죄와 벌의 심리를 밝히는 도 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은 장르적인 장치 가 있는 고전이다. 정유정의 ‘7년의 밤’ 역시 장르 분위기가 있다.” ▶김=“실제로 완독률이 가장 높은 분야가 추리소설이다. 역시 이유는 ‘재미’다. 아이들 이 선호하는 책도 대부분 판타지, 추리소설 이 많다. 아이 교육에 추리소설이 도움이 되 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부모도 있는데, 책을 읽지 않는 게 문제지 뭐든 읽는 건 문제가 아니다. 재미있는 책을 골라 끝까지 읽는 힘 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조=“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추리소설을 선 호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집요하게 파고들

어 생각하는, 지적 유희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보는 것 같다.” ▶김=“개인적으로는 원서로 추리소설을 읽 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시오노 나나미는 원서 추리소설과 잡지로 이탈리아어를 배웠 다고 했다. 내용이 궁금하니 사전을 찾지 않 고 서둘러 읽어 내려가기 때문이다. 한번은 50대의 지인에게 미야베 미유키의 ‘흑백’을 권한 적이 있다. 픽션은 절대 읽지 않고 논 리 정연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었다. 처음에 는 ‘나와 상관없는 책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는 그분은 미야베월드의 전 시리즈를 다 샀다고 한다(웃음).” -밤을 새서 읽은 추리소설의 기억. ▶김=“기리노 나쓰오의 ‘아웃’. 미야베 미유 키와 비슷한 색깔을 가졌지만 더 박력이 있 다. ‘가족 따위는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 는 주부의 살인에서 시작된 범죄 이야기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우부메의 여름’도 있다. 전통적인 추리소설 방식은 전혀 따르지 않 는 요괴 미스터리다. 의학과 신학, 종교와 철 학, 우주 전반을 다루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색다른 작품이다. 책을 읽고 ‘이런 말 도 안 되는 일이 있을 수 있구나’ 라고 생각 할 쯤에 주인공은 알량한 인간의 지식으로 어떤 일을 미스터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말한다. 모든 일은 원 인이 있어 결과가 있다는 주인공의 말에 뒤 통수를 맞았다.”

▶조=“텐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은 신 문에 나온 부고를 메모해 전국을 떠돌며 유 족을 만나는 주인공이 나온다. 작가는 미친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하는 주인공을 통해 삶 과 죽음, 선과 악을 이야기한다. 도스토예 프스키 적인 주제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김=“텐도 아라타는 데뷔를 하고서도 죽 작품을 쓰지 못했던 작가였다. 어느 날 편집 자가 미스터리를 써보라고 조언했는데, 그는 ‘미스터리가 뭘까?’라는 물음부터 시작해 ‘ 인간이 가장 미스터리’라는 답을 냈다고 한 다. 화목하지 못한 인간, 전쟁을 벌여 서로를 죽이는 인간등 인간 탐구가 바탕이 된 소설 이 ‘애도하는 사람’이다.” ▶조=“개그콘서트에 보면 ‘왜 이러는 걸까 요?’라는 유행어가 있지 않나. 그게 정답이 다(웃음).” -가장 매력적인 추리소설 캐릭터. ▶김=“미야베 미유키의 ‘이름 없는 독’에 나 오는 스기무라 사부로. 나와 같은 편집자이 고 소심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진 중년 남자라 애착이 생기더라. 미야베 미유키가 소설 속에 처음 등장시킨 탐정이기도 하다. 영미권에서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에 등 장하는 필립 말로가 인상적이었다. 그가 입 은 코트를 나도 입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 조=“셜록홈즈의 친구 왓슨. 서브 역할이 지만 부드러운 멋이 잇다. 일상적이면서 평 범한 느낌이 좋다.”


B2 교육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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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스포츠 도전해보세요

성장판 자극하고 인지능력까지 쑥쑥 키우는 클라이밍 ◀한 어린이가 인공 암벽을 오르고 있다. [사진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여름방학이 시작 되면서 가족과 함께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여름에 걸맞은 활동적인 체 험은 어떨까. 값비싼 취미활동으로 인식되던 요트·승마와 같은 레포츠도 지원 프로그램 을 잘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전국 15곳서 수상 레포츠 체험 요트·윈드 서핑 같은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싶지만 비 용 때문에 엄두가 안 났지만 최근 한국에서 는 국토해양부에서 진행하는 수상레포츠 체 험교실이 도움이될 수 있다. 올해 10월까지 전국 15곳에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딩기요 트·크루즈요트·고무보트 래프팅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시설과 장비 사용료를 포함해 1인당 1만 원 내외로 즐길 수 있다. 요트는 크게 선실과 동 력 유무에 따라 크루즈(cruise) 요트와 딩기 (dinghy) 요트로 구분된다. 딩기요트는 선실과 엔진이 없는 작은 요트로 바람의 힘만으로 움직인다. 강이나 호수, 연 안에서만 탈 수 있다. 조종법이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요트 체험에 주로 사용된다. 세한대 생활체 육학과 박종욱 교수는 “반나절 정도의 교육 만 이수하면 아이들도 혼자 탈 수 있다”며 “하루 3시간 이내로 2~3일에 나눠 교육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체력소모가 많아 아이 들이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 람의 방향, 물살에 따라 어떻게 조종할지 생 각해야 하는 두뇌 스포츠다.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은 기본적으로 초등학 교 3학년부터 할 수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 영되며 교육과정에 따라 부모 동반이 요구되 기도 한다.<한국> 클라이밍 암장 관리되는 곳 골라야 “뭐든지 올라가려는 본능이 있는 아이들에 게 클라이밍은 흥미로운 운동입니다.” 오산 스포츠센터 정제이 클라이밍 강사는 클라이 밍은 단순한 체력운동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팔다리를 한계점까지 뻗 어 홀더(암벽에 장착된 구조물)를 붙잡고 버 티는 동작이 이어지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

극한다. 인지발달에도 좋다. 정 강사는 “왼손 으로는 파란색 홀더만, 오른손으로는 빨간색 홀더만을 잡게 하는 등 루트를 다르게 지정 한다”며 “아이들은 지켜야 하는 조건에 맞춰 올라가는 방법을 정하기 때문에 지능발달에 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클라이밍은 무엇 보다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홈페이지(kafsc.or.kr) 에서 체험가능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부모·자녀 함께 즐기는 승마교실 한국마사회 승마교실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 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참 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승마교실’과 ‘학생 승마교실’ 두 가지다.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은 부모와 자 녀가 한 조를 이뤄야 신청을 할 수 있다. 만 6세부터 만 18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강습 비는 10회 기준으로 30만원 이상이지만 한국 마사회의 지원으로 초급은 9만원, 중급은 12 만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호스피아 (www.horsepia.com)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만식 기자 nom77@joongang.co.kr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전국민 말타기운동’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어린이 승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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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두뇌 교육(3) <학습 &정서 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해법>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듯, 두뇌 역시 사람마다 각각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그렇다면 교육을 할 때도 아이의 두뇌 특성을 고려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는 얘기. 흔히들 생각하는 것처럼 우뇌형 아이는 논리에, 좌뇌형 아이는 직관에 강하다는 것은 이미 대중화된 상식이다. 그러나 뇌 과학자들은 자녀의 뇌 성 향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고 편향된 교육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우뇌와 좌뇌의 특성은 분명 존재하지 만, 실제 대부분의 활동은 어느 한쪽의 뇌만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뇌가 상호 작용을 일으키며 담당하고, 사람의 뇌가 칼로 자르듯 좌뇌형과 우뇌형으 로 양분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좌뇌형이지만 우뇌의 특성이 강한 감성 좌뇌, 우뇌형이지만 좌뇌의 특성이 강한 이성 우뇌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 아 이의 두뇌 성격에 따른,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를 지난 8일, 15일에 이어 이번이 마지막 연재다.

두뇌 성격에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우측상단의 이성 좌뇌형 아이는 논리적인 성 향이 강하다. 자신이 정한 규칙과 원칙을 지 키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 단 새로운 것에는 소극적이기 때문에 큰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 향이 있다. 새로운 것을 잘해내고 싶다는 욕

구가 없는 건 아니지만, 내적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학습에서 좌절을 한 번 겪으면 회복 하는 것이 더 힘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공부에 대해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더 많은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 계획대로 매

일 일정한 시간 공부하다 보면 조금씩 성과 가 나타나면서 자신감이 형성 될 수 있다. 반 면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것이 느리고 갑 작스러운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응하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논리적인 좌뇌형 아이에게 감성과 창의력을 불어넣으려면 바 이올린이나 기타와 같이 왼쪽 손가락이나 양 손을 많이 움직이는 악기 연주를 취미로 갖

B3

1 원칙주의자, 이성 좌뇌형 아이 <체크 리스트> 1.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가? 2. 관심 분야에 몰두하면 인내심이 많은가? 3. 친구와 오래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잘 유 지하는가? 4.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것을 좋아하는가? 5. 말수가 적고 조용하지만 자기 의견을 또 렷하게 말하는가? 6. 여럿이 모인 자리에선 주로 듣기만 하면 서 방관자처럼 관찰하는가? 7. 무표정해서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때가 많은가? 8.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가? 9. 단체 행동을 싫어하는가? 10. 물건들을 잘 모으는가? 11 자기 방이나 책상을 스스로 정리하며, 깔끔한 편인가? 12. 책임감이 강하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 면 정확히 해내는가? 13. 농담이나 우스갯소리를 싫어하며 진지 한 것을 좋아하는가? 14.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짜는 것을 좋 아하는가? 15.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받지 않으려고 신 경을 많이 쓰는가? 16. 화가 나는데도 삭이느라 긴장할 때가 자주 있는가? 17. 부모에게 순종하며 충실하고 헌신하는 가? 18. 모범생으로 교사나 친구들에게 신뢰를 받는 편인가? 19. 위험이 따르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가? 20. 마감 일자를 잘 지키는가?

2 자기주장이 강한, 감성 좌뇌형 아이 <체크 리스트> 1. 학교 활동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 여하는 편인가? 2. 자신감이 있고 활기가 있는가? 3. 지배적인 성향이 강한가? 4. 성취 지향적인가? 5. 경쟁심이 강하며, 무엇이든 최고가 되려 고 하는가? 6.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편인가? 7. 남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는가? 8. 남들에게 꾸며서라도 좋게 보이려고 애 쓰는가? 9. 목표를 세우기 좋아하고, 목표를 이루려 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가? 10. 종종 자기 생각에 몰두해서 다른 사람 의 말을 놓치는가? 11. 다른 사람의 비난을 잘 참지 못하는 편인가? 12. 친구를 주위에 모으는 편인가? 13. 다른 아이들을 이끄는 편인가? 14. 남에게 복종하기를 싫어하는가? 15. 비이성적인 때가 있는가? 16. 부모나 교사에게도 고집을 부려 힘들 게 하는가? 17. 종종 흥분하고 쉽게 화를 내는가? 18. 역사책이나 논픽션 책을 좋아하는가? 19. 말이나 행동이 굼뜬 친구를 보면 답답 해서 참지 못하는가? 20. 솔직하고 직선적인가?

게 하는 것이 좋다. 양손을 박자에 맞춰 리 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동작은 복잡한 뇌 기능 을 거쳐 이루어 진다. 이성 좌뇌형 아이들은 1 시험 성적에 너무 예민하다 아이의 강점과 과거 성공 경험을 알려준다. 무조건 잘했다 고 칭찬하기보다 아이가 한 일에 대해 진정 한 평가와 그에 상응하는 인정이 중요하다. 2 완벽을 추구하느라 스트레스 받는다 부모 가 지나치게 기대를 걸어 부담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공부를 할 때도 쉬어가면서 힘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야단치지 말고 ‘그 정도 실수는 괜찮아’라고 여유를 준다. 3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는다 대개 부모는 이런 반응을 반항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성 좌뇌형 아이에겐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이런 아이는

원리 원칙에 입각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성향이 있다. 감성 좌뇌형 아이는 활발한 성격에 자기 주 장이 강하며 체계적인 사고에 강하다.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자기 계발에 대한 욕구가 강하며 자립심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도 과제도 잘 해결한다. 과제가 주어졌을 때 어 떻게 해야 할 것인가 신속하게 파악하고 주 도적으로 실천한다. 활동적이며 책임감이 강 해 어떤 일도 정확하게 완수 해내려고 노력 하고, 집단에 소속되어 꼭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려는 욕심도 많은 편이다. 또한 스 스로 잘해내려고 한다. 반면 새롭고 낯선 것 에 대한 개방성이나수용성은 낮다. ▶4면으로 이어집니다. 조한별 기자


B4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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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면에서 이어집니다. 감성 좌뇌형 아이는 경쟁심이 강하기 때 문에 이기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편법을 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유형의 아이에게는 아이의 경쟁심은 인정 해주되, 공정한 방법으로 경쟁하도록 훈육 할 필요가 있다. 감성 좌뇌형 아이는 부모 마음대로 학습 계획표를 세우기보다 아이 의 참여를 유도하거나 아이의 의견을 충 분히 반영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런 두 뇌 성격의 아이는 차분히 앉아서 공부하 는 것에 어려움이 없으며 시간표가 빡빡 해도 잘 이겨낸다. 이 유형의 아이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 청 각 정보를 더 수월하게 받아들이기 때문 에 시각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 을 수 있다. 수학 문제를 풀기 전에 어떻게 풀 것인지 계획하고, 식을 만든 뒤 계산하 고 정답을 확인하는 점진적인 단계를 거쳐 야 한다. 2 사소한 실수를 곧잘 한다 실수할 때마다 아이를 혼내거나 비난하면 자존감에 상처 를 받을 수 있다. 큰소리로 화를 내기보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 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지 다정하게 설 명을 해주는 편이 아이에게 더유익하다. 3 자기 능력보다 더 큰 목표를 세운다 성 취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자기 능력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도 꾸준히 해내는 경 우가 많다. 하지만 부모 입장에서 볼 때 너 무 높은 목표를 세웠다면, 아이의 의지와 목표는 인정해주면서 현실에 맞게끔 조정 해준다. 이때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것은 필수다.

3 호기심이 많은 이성 우뇌형 아이 <체크 리스트> 1.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가? 2. 명랑하고 낙천적인가? 3. 장난을 잘 치고 산만한가? 4. 풍부한 상상의 세계를 갖고 있는가? 5. 한 군데 가만히 앉아 있거나 지루한 것 은 참지 못하는가? 6. 이상주의이지만 완벽주의자는 아닌가? 7.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갖지 않고 는 못 배기는가? 8. 친구 관계를 위해서는 용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가? 9. 쉽게 좋아하고 쉽게 미워하는 편인가? 10. 스타 의식이 있고, 자기 도취적인 면 이 있는가? 11. 호기심이 많고 끼가 많은가? 12. 우스갯소리를 잘 하고, 재미있는 일로 친구의 관심을 받는가? 13. 어른들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가? 14. 자신감이 넘치며, 일을 빨리 처리하 는가? 15. 야단을 맞아도 조금만 지나면 빨리 잊 어버리는가? 16. 새로운 물건을 사주면 금방 싫증내 는가? 17. 한 가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인내심 이 부족한가? 18. 충동적이고 잘 어지르며 부주의하게 행동하는가? 19. 쉽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한 가지 방식만 고집하는가? 20. 독립적인 듯하지만 곧 의존적이 되어 도와달라고 하는가?

이성 우뇌형 아이는 호기심이 많다. 보는 것, 듣는 것 모두 궁금한 것 투성이다. 그래 서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특 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이나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자기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린다. 규 칙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겐 허용되 지 않는 일도 자신만큼은 예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구에게 따돌림받을 소지도 있다. 새로운 것에 관심은 많지만 진득하게 노력 하거나 지속하는 것은 어렵다. 워낙 활동적 이기 때문에 한 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엉 뚱한 생각에 골몰하기 일쑤다. 성실성은 낮지만 외향적이고 창의적이며 고 집도 있어서 전문직에 종사하게 되면 자신의

4 감성이 풍부한 감성 우뇌형 아이 <체크 리스트> 1.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걱정하며 돌 봐주고 싶어 하는가? 2. 친구가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장난감 이나 과자를 잘 주는가? 3. 즉흥적인 편인가? 4.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일부러 명랑 하게 행동하는가? 5. 공부보다 친구들과 함께 잘 어울리는 일 을 중요하게 여기는가? 6. 융통성이 많은가? 7. 부모나 교사에게서 칭찬을 받으려고 애 쓰는가? 8.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것을 즐기는가? 9. 완벽해지려고 하지 않는 편인가? 10. 이야기나 영화,음악,미술을 좋아하는가? 11. 물건을 고르는 데 까다롭고, 아름다운 것을 수집하려고 하는가? 12. 여리고 섬세하며 감수성이 풍부한가? 13. 상상력이 풍부하며, 새로운 것 만들기 를 좋아하는가? 14.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하고 싶을 때 하 는가? 15. 아이답지 않게 죽음이나 비극적인 일에 대한 관심이 많은가? 16. 과제를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는가? 17. 부모에게 안기는 것과 같은 신체적 접촉 을 좋아하는가? 18. TV나 컴퓨터에 매달려 지내거나 집 안 에서 빈둥거리는가? 19. 계획이나 일정에 얽매이지 않는가? 20. 무언가 선택할 때는 친구나 어른들의 결정에 맡겨버리는 편인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성 우뇌형 아이를 책상 앞에 붙들어놓고 공부시키기란 참 어렵 다. 지루한 수업도 잘 견디질 못한다. 워낙 이 것저것 관심사가 많아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 에 부모가 잔소리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 하 지만 이것은 아이를 더 산만하게 만들기 때 문에 아이에게 잔소리를 줄여야 한다. 교실에 앉아 선생님 말씀만 듣는 강의식 학 습보다는 다양한 교재를 활용한 실험, 프로 젝트식 학습이 더 잘 맞는다. 복습보다는 아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맛보기 예습을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운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드므로 공부할 양 도 하루에 두세 번으로 나눈다. 부모가 인내 심을 갖고 아이의 성향을 존중하도록 한다.

이유형의 아이들의 학습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한다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면서 강압적으로 공부시키는 것 은 삼간다. 아이가 잘하는 과목을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이더 낫다. 2 계획 없이 공부한다 계획을 짜는 것도 공 부에 대한 투자이고, 효율적인 공부를 통해 그 시간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어떤 목표와 기준만 분명히 제시 해주면, 계획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자기만의 방식대로 공부를 해나간다. 3 한 가지 일에 몰입하지 못한다 끈기가 부 족해 하던 일에서 쉽게 벗어나기 때문에 과 제를 마치려면 자주 상기시켜주어야 한다. 과제, 지시와 설명을 가능한 짧고 단순하게 한다. 산만하게 만드는 다른 잡다한 자극을 제거하자. 옆에서 누군가가 격려하거나 공부 에 집중하라고 일깨워줄 때 더 오래 공부 할 수 있다. 4 별로 노력하는 기미가 없다 머리가 좋은 이성 우뇌형 아이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 아도 결과가 좋은 편이다. 따라서 그만큼 노 력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향이 있다. 지금 해야 할 공부와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분명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감성 우뇌형 아이는 감정이 풍부해 작은 일 에도 잘 울고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 내용이 조금만 슬퍼도 금세 눈물을 흘린다. 상상력 또한 풍부하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줄거리를 만들거나, 곁가 지 내용으로 이야기를 꾸밀 줄 안다. 무슨 이 야기냐고 물어보면 책에 없는 내용을 말하는 경우도 있다. 감성 우뇌형 아이는 다른 사람 에게 호감을 주고 눈길을 끄는 편이기 때문 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다른 사람에게 감 정 이입을 잘하며 부모에게도 끊임없이 자신 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란다. 남들이 자신

에게 해주는 칭찬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 부에도 칭찬과 격려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 다. 혼낼 것이 있다면, 칭찬을 먼저 한 다음 잘못을 지적하고 다시 칭찬으로 마무리해 야 효과적이다. 이런 아이는 대개 기분파이 다. 기분이 좋으면 학습 계획도 잘 세우고 공부도 해보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러나 자 기가 하루에 할 수 있는 공부 양을 잘 파 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적정선에서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처음에는 부담 되지 않게끔 적은 시간을 할애하고, 자신 감과 습관이 붙으면 조금씩 양을 늘려간 다. 끈기가 부족하므로 장기간 계획보다는 단기간 계획을 자주 세우게 하는 편이 좋 다. 또 혼자서 공부하기보다 친구들과 함 께하는 협동 학습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유형의 아이들은 다음과 같은 학습 특 성이 있다. 1 하기 싫은 공부는 끝까지 미룬다 과제를 하라고 일러줌으로써 공부하는 습관을 들 인다. 힘든 과제는 작은 과제로 쪼개어준 다. 너무 오래 걸리거나 지나치게 힘든 일 이라면 한 번에 한 단계씩만 하게 한다. 그 래야 훨씬 더 쉽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모든 일에 굼뜨다 시도하기도 전에 어렵 다거나 하기 싫다고 여기기 때문에 모든 일에 적극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다. 아이 의 힘으로 주어진 시간 내 달성 가능한 현 실적인 과제를 부여한다. 가급적 예측 가 능한 일과를 유지해 아이가 매일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고, 식사하며, 잠자리에 들게 한다. 3 반복해서 시행 착오를 겪는다 한꺼 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주거나 평소와 지 나치게 다른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평소 정해진 일과를 가능한 유지하고, 다 음에 일어날 일은 미리 알려주도록 한다. 아이에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대본이 나 지시문을 준 후, 미리 그 상황을 연습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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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5


B6 건강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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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얼 미인 만드는 반영구 화장 무심코 했다간 간염 옮을 수도 검증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개 인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땀이나 물에도 지워지지 않아 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반영구 화장을 받는 여성이 많다. 문신에 비해 안전하지만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수정 기자

‘화장발’은 한물갔다. 자신감 있는 ‘생얼(화 장을 하지 않은 민낯)’이 대세다. 그러다 보 니 짙은 눈썹과 또렷한 눈매, 혈색 있는 입 술을 만들어 주는 반영구 화장이 생얼의 비 결로 뜨고 있다. 하지만 반영구 화장을 간 단한 시술로 여기다간 큰코다친다. 피부관 리실이나 찜질방 등 불법 시술소를 찾았다 가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여 성이 많아서다.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은 “ 반영구 화장은 감염의 우려가 있어 진찰·처 방·마취·투약이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의 료인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얼굴과 안전까지 지키는 반영구 화장에 대 해 알아본다. 주부 오지현(48·여·서울 강남구)씨는 최근 인기 연예인이 다닌다는 피부관리실에서 반

영구 화장을 받았다. 간단한 시술이라는 설 명을 들었지만 시술 당시 피가 많이 나고 통 증이 심했다. 결과도 실망스러웠다. 눈썹 앞 머리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각이 져 부자연 스럽고, 눈썹 색깔도 머리카락 색깔과 달라 촌스러웠다. 주변에서 ‘인상이 강해 보인다’ 는 소리도 들었다. 시술 2주 뒤엔 심한 통증 과 붓기·진물·딱지·멍으로 고생까지 했다. 병 원을 찾아 색소 알레르기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소염제를 복용하고, 재생 레이 저 제거술로 색소를 지웠지만 그간의 고통 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문신에 비해 안전하고 2~3년 뒤 색소 빠져 반영구 화장(미세 색소 주입술)은 문신의 일종이다. 마취 연고를 바르고 원하는 스타

일을 디자인한 뒤, 눈썹과 아이라인·입술 등 에 바늘로 색소를 주입한다. 미용뿐 아니라 백반증·흉터·유두륜 재건·탈모증 등의 재건 치료에도 이용된다. BL피부과 오수연 원장 은 “잉크를 진피층 깊이 주입해 평생 지워지 지 않는 문신에 비해 반영구 화장은 진피층 상부에 색소를 넣기 때문에 2~3년이면 색소 가 빠진다”고 말했다. 반영구 화장에 사용되는 색소는 산화철 (iron oxide)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화장품 심사과 양성준 사무관은 “산화철은 화장품 의 원료로 사용하는 안전한 형태의 무기질” 이라고 말했다. 문신에 사용하는 잉크처럼 시술 뒤 색상이 푸르스름하게 변색할 위험 이 적다. 하지만 양 사무관은 “피부 겉에 바 르는 화장품의 원료로는 안전하지만 피부 내 진피층에 주입했을 때의 안전성은 100%

재사용된 바늘로 시술 후 B·C형 간염 바이 러스 감염될 수도 반영구 화장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 용은 무엇일까. 첫째, B·C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에 노출된다. 김 원장은 “B·C형 간염은 혈액으로 옮기므로 다른 사람이 쓰던 바늘 을 재사용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 다”고 말했다. 멸균된 바늘과 기구가 필수 다. 특히 C형 간염은 감염 뒤 50~80%가 만 성으로 진행되고, 감염 뒤 증상이 거의 없 다. 김 원장은 “시술 전 새 바늘을 사용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회용 바늘을 이용하더라도 바늘을 장착하는 장 비의 구조 문제로 바늘이 오염될 소지가 있 어 주의한다. 둘째, 알레르기와 육아종·대상포진·안구질 환이 생길 수 있다. 색소의 주된 성분인 산 화철이 알레르기를 유발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고 흉터가 생길 수 있다. 김 원 장은 “피부가 색소를 이물질로 받아들여 사 마귀처럼 볼록 솟아 오른 육아종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입술은 바이러스가 잘 생기 는 부위로 대상포진이 생기기 쉽다. 특히 과 거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재 발성 단순포진이 생길 수 있다. 처음 1~2일에 는 입술 주위에 통증이 있다가 여러 개의 붉 고 작은 물집이 생긴다. 발열·전신무력감·근 육통이 생기고 림프절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복용해 세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한다.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되는 데 약 1~3주가 걸린다. 속눈썹 연장술을 받을 때 사용하는 접 착제로 안구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접착제에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톨루엔과 포름알데 히드가 있으면 안구건조증·결막염 등이 생 긴다”고 말했다. 속눈썹 탈모도 나타난다. 평소 피부가 예민하다면 색소에 대한 알 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한다. 바늘에 색소 를 묻혀 귀 뒤쪽 피부에 몇 점 찍은 뒤, 빨 갛게 부어 오르거나 피가 응고되지 않으면 시술을 받지 않는다. 시술 전 항생제를 먹 거나 시술 뒤 항생제 연고를 1주일간 바른 다. 반영구 화장을 피해야 할 사람도 있다. 켈로이드 체질인 사람은 시술 뒤 켈로이드

BONUS

가 더 잘 생겨 가급적 시술을 받지 않는다. 이외에도 피부암·백혈병·혈우병·간질병·환자 는 피한다. 임산부도 가급적 출산 뒤 시술 을 받는 게 좋다. 시술 자체를 태아가 스트 레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 여드름 치료제인 로아큐탄 등 레티노이드계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도 투약을 중지하고 3개월 뒤 시 술을 받는다. 반영구 화장 지우는 레이저 제거술, 저색소 침착증 주의해야 피부에 색소를 입히는 것은 쉬워도 지우는 것은 까다롭다. 반영구 화장을 제거할 때는 문신을 지우는 것과 비슷한 치료를 받는다. 레이저 제거술·박피술·외과적 절제술 등 다 양하다.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레이저 제거 술이다. 레이저 제거술은 피부에 주입된 색 소를 2개월 간격으로 여러 차례 벗겨내는 시술이다. 정상 피부색보다 밝아지는 저색 소 침착증이 생기거나 피부결의 변화가 남 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반영구 화장을 할 때는 수정· 보완의 여지를 남겨 두는 게 좋다. 처음에 는 만족스럽게 시술이 됐다 하더라도 시간 이 지나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피부 색조가 변하거나 주름이 지는 등 신체 변화가 생기 면 시술 부위 모양이 변형돼 보이기도 한다. 원하는 디자인보다 가늘고 얇게, 또 짧고 옅 게 한다. 리터치를 할 때는 자연스러운지 상 태를 보고 좀 더 두껍고 진하게 마무리한다. 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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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B7


B8 부동산·투자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하반기 건설시장 침체골 더 깊어진다 <한국>

부동산 Column

“짧은 조정 긴 상승”

하반기 시장 규모 107조7000억원 그쳐

CMHC, 2013년 밴쿠버 집값 4.6% 상승 전망 밴쿠버 주택시장이 올해 하반기 짧은 조정 을 끝내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장 밋빛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 (CMHC)는 최근 발표한 2012년 2분기 주택 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CMHC는 광역 밴쿠버지역 전체 거래량(3 만4500건)은 올해(3만2000건)보다 7.8% 늘 어나고 평균 가격(80만3000달러)은 4.6% 상 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BC부동산협회 (BCREA)의 예상(거래량 7.2% 증가, 평균가 격 0.9% 상승)보다 훨씬 낙관적이며 향후 몇 년간 가격 하락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일 부 기관의 예상과는 정반대여서 주목된다. CMHC가 집값 상승을 점치는 가장 큰 이 유는 두 가지로 분석된다. 유입 인구의 꾸준 한 증가와 고용시장 여건의 호조다. 무엇보 다 주택시장 수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유입 인구증가는 집값 상상의 버팀목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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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실제 BC주로의 인구 유입은 2011년을 기 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밴쿠 버 주택시장이 최고조를 보였던 2008년에는 유입 인구가 6만 명을 넘었다. (아래 표 참조)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는 또, 임 대 주택 부족현상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 로 봤다. 밴쿠버지역 임대 아파트 공실률 (vacancy rate)은 올해 1.1%에서 내년에는 0.9%로 악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임대 주택 부족현상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방 2개짜리 아파트의 월 평균 임대 료가 올해 1285달러에서 내년에는 1325달 러에 달할 전망이다. 실제 임대료는 이보 다 더 높다. 밴쿠버 다운타운을 벗어나 버나비, 코퀴 틀람, 포트 무디 등 밴쿠버 외곽지역에 있 는 아파트도 최소 월 1500달러에서 1700달 러는 줘야 그나마 괜찮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는 실정이다.

올 하반기 국내 건설시장이 더 깊은 침체 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공공사 물량 급감, 수익성 악화, 민간주택시장의 거래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공공과 민 간시장 모두 급격한 위축을 피하기 어렵다 는 분석이다. 한국건설경영협회가 21일 서울 대한상공 회의소에서 주최한 ‘2012년 하반기 건설시 장 환경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올해 국 내 건설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2.7% 감 소한 107조7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 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 소장은 이미 60%이상 조기 집행된 공공공 사는 18.2%가 감소하는 등 하반기 국내건 설시장이 공공 및 민간 모두 동반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14.8%가 급감 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공공사 급감 예상 민간부문도 국내경기 침체와 부동산가격 상 승 둔화로 지방에서도 미분양아파트가 다 시 증가하면서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12.9%가 줄어들 것을 예측했다. 김 소장은 추 경편성과 공기업을 통한 경기부양 여부가 하 반기 건설경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 석했다. 김 소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 부동산가 격 하락과 금융 부실 등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실수요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확 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등 주택 경기 활성화 대책과 SOC 투자 위주의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호 GS건설경제연구소장은 올 1분기 국 내 공공건설 수주실적이 24.3% 증가했지만 대형건설사 30개사의 실적은 오히려 1.4% 줄

었다며 이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왔던 대 형 국책사업들이 모두 종료됐기 때문으로 분 석했다. 이 소장은 “올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끝 나고 세종시와 혁신도시 공사 발주도 완료되 면 대형 국책사업이 모두 종료된다”며 “차기 정부가 건설경기를 살리려고 해도 새로 사업 을 기획하고 예산을 배정해서 발주하는 데 는 2~3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공 사 물량의 공백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 다”고 진단했다. 그는 공사물량 축소와 수익 감소라는 이중 고를 겪고 있는 대형건설사들이 유럽 건설업 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럽 건 설사들은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수익성 확보 를 위해 인수합병(M&A)을 활용해 건설연관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박일한기자

부동산 거래 침체에도 중개업소는 늘어? <한국> 4월 말 기준 8만4412곳으로 1년 전보다 늘어··· 경기침체가 원인

필리핀 부동산 시장 ‘나홀로’ 호황 사무실 임대 수요도 크게 증가···오피스 대부분 선임대 세계적인 부동산 불황에도 필리핀 부동산 시장이 20년 만에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 고 현지 방송이 자산 컨설팅업체를 인용, 21 일 보도했다. 특히 저금리와 각종 부동산 금 융상품에 힘입어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확 대되고, 사무실 임대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등 곳곳에서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고 ABSCBN방송이 전했다. 자산 컨설팅 전문업체 CBRE에 따르면 최 근 사무실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요 지 역에서 100% 임대가 이뤄지고 임차인을 먼 저 확보한 후 사무실을 분양하는 `선임대

(Pre-leasing)’도 수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통상적으로 완공 6개월 전에 시행되는 ‘선 임대’는 수도 마닐라 남쪽 외곽의 마카티와 신도시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뿐만 아니라 세부, 다바오, 클라크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오피스 공 급물량 전망치 29만3000㎡ 가운데 23만2000 ㎡ 가량이 이미 선임대되는 등 활황세가 뚜 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릭 산토스 CBRE 사장은 “필리핀은 더 이 상 침체에 허덕이는 국가가 아니다”라며 “지 금이 투자자들에게도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극심한 부동산 거래 침체에도 올 들어 전 국의 부동산 중개업소는 소폭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중개사협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전국의 중개업소는 총 8만4412개로 지난해 4월의 8만3974개보다 618개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19만 2633건에서 14만6798건으로 줄었다. 거래

량은 1년전보다 24%나 줄었는데 미미한 폭 이긴 하지만 중개업소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속 된 부동산 거래 침체로 중개사들의 영업 환경 은 크게 악화됐지만 사무실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처 럼 최악의 거래 침체에도 중개업소 수가 줄지

않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경기 침체 탓이 라는 분석이다. 거래는 바닥 수준으로 떨어져 문을 닫는 중개업소들이 속출하지만 이 자리 를 마땅한 새 일거리를 찾지 못한 은퇴자들이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정작 중개업소는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 소규모 사무실만 구하면 개 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자영업에 비해 리 스크가 적다는 것도 중개업소가 줄지 않는 이 유다. 하지만 워낙 거래가 없다 보니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는 중개업소를 연 지 불과 몇 개월만에 문을 닫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북권등 거래가 급 감한 외곽지역 중개업소는 올들어 한건의 거 래도 성사시키지 못한 곳이 부지기수”라며 “ 중개업소는 줄지 않는데 거래가 줄면 더욱더 어려워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4년 해외건설 5대 강국 진입, 연간 1천억불 수주’를 위해 신시장 개척을 위 한 고위급 건설외교, 맞춤형 해외건설 인력양 성 확대, 투자개발형 사업 육성, 해외건설 원 천기술 확보 등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주택·인테리어

꽃 그늘 앉아 먼 산을 즐긴다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 방배동 ‘단설헌’··· 집 옥상에 ‘무릉도원’ 만든 부부

만 도저히 이루기 어려운 로망이다. 도시 땅값이 비싼 데다 주거의 대부분이 아파트 가 되다 보니 1970, 80년대만 해도 당연했 던 자그만 안뜰이 이제는 언감생심 갖기 어 려운 것이 되고 말았다. 단설헌은 그 안뜰 을 지붕 위에다 만들었다. 땅이 좁으니 바 닥에는 만들 수 없고 옥상에 흙을 채워 나 무와 풀을 심었다. 거기서 별도 보고 노래 도 하고 식사도 하고 친구들을 불러 작은 음악회도 연다. “제 전공이 조경설계지만 우리 정원은 외 려 설계의 요소를 최소화하고 대신 주변 경관을 최대한 끌어들였어요. 앞은 관악 산, 뒤는 우면산으로 둘러싸인 것이 이 전 원마을의 특징입니다. 낮은 마당에선 앞집 이 산을 가려 덜 보이지만 옥상에선 사방 이 탁 트여 최고의 조망이 나오거든요. 옥 상정원은 대지면적이 여의치 않은 도시형 주택에서 앞으로 진지하게 고민해볼 만한 정원 구성이지요.” 옥상정원에 만든 자그만 연못. 여름이면 이 못에 열대어를 기른다. 이런 연못은 기 성품이 나와있어 흙 속에 묻기만 하면 된 단다. 단설헌 정원은 정원 그 자체보다도 주변 의 경관을 끌어들인 조망정원이다. 풍경을 끌어들이는 차경(借景)은 우리 전통의 조경 법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무는 되도록 적게 심고, 심더라도 키 작은 관목 위주로 했다. 대신 테마를 확실히 부여했다. “옥상정원이라 아무래도 여름에 덥지요. 그래서 시원한 남국 분위기가 나는 나무를 심었어요.” 그렇게 골라진 수종이 공작단 풍·자귀나무·배롱나무·대나무·수국·백모란 같은 것들이다. 꽃이 피어도 현란하지 않은 나무들이다. 대신 들여다볼수록 수형이며 이파리며 물성이 더 고와지는 나무들이다. “자귀나무는 합환수라고 해서 밤이 되 면 마주 보는 이파리들이 서로를 꼭 껴안 아요. 집 안에 심어놓으면 부부금실이 좋 아진다지요.” 우리 모두 뜰 안에 합환수 한 그루쯤 심 어놓고 살 일이건만! 그럴 공간을 잃어버 려서 이 땅엔 곳곳에 ‘무언가족’이 늘어나 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사방 울타리엔 생

부동산 Column

금년 5월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

서울시립대 김한배(오른쪽) 교수 부부의 휴식 시간. 관목들로 둘러싸인 옥상정원에 앉아 아내는 연주하고 남편은 책을 읽는다.

우면산 기슭 3층집 옥상 132㎡ 공작단풍· 배롱나무·수국·모란… 금실 좋아진다는 자 귀나무도 눈 내린 다음 날, 유리집 앉아 우면·관 악산 바라보죠 ‘오직 눈 뿐인’ 설원을 그 리며… 닥터 지바고’란 영화가 있었다. 러시아 설 원에서 펼쳐지는 지바고의 이야기는 1970 년대 청춘을 보낸 이들의 정서를 암암리에 지배했다. 컬러TV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 영화의 힘은 컸다. 상상력의 촉수가 한창 예민하게 벼려졌던 시절, 대형 스크린으로 마주쳤던 전쟁, 사랑과 이별, 눈과 봄과 꽃 은 도저히 ‘잊을 수 없는 그 무엇’이었다. 서 울 방배동 전원마을의 ‘단설헌’ 주인 김한 배(57) 교수도 그랬던 모양이다. 단설헌의 의미를 물었을 때 그는 “오직 눈뿐인 집” 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와 비슷한 무렵에 청춘을 보낸 나는 ‘오직 눈뿐’이란 말에서 반사적으로 지바고의 설원을 연상했다. 아 니나다를까 그는 지바고 이야기를 꺼냈다. “닥터 지바고가 패잔병이 되어 천신만고 도달했던 옛집 기억나십니까? 낡은 책상 에 앉아 ‘라라’라는 시를 썼던 그 장면 말 입니다.” 물론 기억하고 말고다. 지바고가 ‘RARA’라고 쓸 때 러시아 대문자 R이 거 꾸로 뒤집어지던 모습도 생생하다. 잉크가 종이 안으로 스며드는 정밀한 시간, 단설헌 서재에 놓인 책상이 바로 그 지바고의 책 상인 것을 나는 대뜸 알아봤다. 이쯤 되면 우리 이야기는 한층 풍요로운 지평을 얻는 다. 내가 이 칼럼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 가 바로 이런 것들인 것을! 결혼하고 전셋집에 살 때부터 집 이름을 쭉 ‘단설헌’이라고 불렀으니깐요. 오직 눈뿐 인 집이란 미니멀한 집이기도 합니다. 고 요하고 절제된 집을 원했지요. 정원도 집 이름에 걸맞게 미니멀하게 만들려고 애썼 습니다.” 원래 단설헌을 구경 갈 때 염두에 둔 것 은 그 집의 정원이었다. 서울시립대 조경학 과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김 교수는 전공이 조경설계다. 조경설계 전문가가 만든 자기 집 정원은 과연 어떨까. 정원은 현대 한국인의 로망이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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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력이 강하고 향이 빼어난 인동덩굴을 싫 도록 올렸다. “어렵지 않습니다. 슬라브 지붕 위에 배 수판을 깔고 그 위에 흙이 빠지지 않도록 퀼트(부직포 같은 헝겊)을 덮고 하중이 덜 나가는 경량토를 채운 뒤 나무를 심으면 됩니다. 키 큰 나무는 흙높이가 1.2m 이상 돼야 하지만 관목은 60㎝ 정도, 초화류는 30㎝, 잔디는 15㎝만 깔아도 충분합니다.” 2 옥상정원에 앉으면 우면산이 코앞까지 다가온다. 봄부터 가을까지 부부는 이곳에 나와 차를 마신다. 3 아내의 가야금 방. 4 지바고같이 커다란 목제책상이 있는 남편 의 서재. 공부하다 지치면 곁에 놓인 이젤 앞에서 그림을 그린다. 단설헌이 놓인 방배동 전원마을은 우면 산 기슭에 놓인 아담하고 운치 있는 동네 다. 서울에선 드물게 낮은 단독주택들이 200여 호 이상 모여 있다. 지난해 여름 예 상 밖의 폭우가 쏟아져 골목 안까지 토사 가 밀려드는 피해를 보기도 했으나 발 빠 른 복구작업으로 이제 거의 상처를 회복 했다. “외부에서는 숨겨져 있으나 내부에서 는 별세계의 경관이 열려 있는 무릉도원형 마을입니다. 얼마 전 타계한 저명한 건축가 이타미 준도 이 마을에 살았지요. 30년 이 상 된 집들이 많아 집집마다 나름의 역사 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최근 주택 정책에 의해 저층형 휴먼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도 갖고 있지요.” 단설헌은 꽤 실속 있는 집이다. 전원마을 은 낡은 집이 많은 동네지만 단설헌은 몇 해 전에 3층집으로 새로 지었다. 아래층은 세를 주고 꼭대기층에 집주인이 살도록 만 든 구조인데 옥상에 정원을 들여 생활공간 을 두 배로 넓혔다. 대지 294㎡(89평)에 옥 상정원 면적이 132㎡(40평) 정도 된다. 봄

단독 주택 시장 동향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금년 5월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총 단독주택 거래량은 667건으로 작년 동 기간의1,100건에 비해서 39% 정도 감 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총 매매 금액의 경우 금년 5월까지 $1,613,710,012로 작 년 동 기간의 $2,570,853,918에 비해서 역시 3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 습니다. 리스팅 대비 판매비(% sales to listings)의 경우도 역시 금년 5월까지는 33%로 작년 동기간의 61%에 비해서 상 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편 5월 말 현재 밴쿠버 웨스트 지역 의 단독주택 리스팅의 수는 1,982건으 로 작년 동 기간의 1,777건에 비해서 11% 증가하였는데 이 중에서 고가의 주 택이 밀집되어있는 Shaughnessy 지역 에 101건, UBC 근처의 Dunbar, Point Grey 지역에 각각 113, 96건이 그리고 지난 달과 동일하게South Granville 지 역에 132건으로 가장 많은 리스팅이 모 여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하 지만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러한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금년 5월까지 가 구 당 평균 판매 금액(Average price/ unit)은 $2,419,355로 지난 달 보다는 다소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작년 대비 3% 정도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 니다 (참고로 금년 4월까지의 가구 당 평균 판매 금액은$2,460,201이었음). 또 한 금년 5월까지의 가구 당 판매 중간 금액(Median price/unit)도 $2,090,000

로 2011년 동기간의 $2,042,500에 비해 서 2% 상승한 것으로 집계 되어서 (참 고로 금년 4월까지의 가구 당 판매 중 간 금액은$2,100,000이었음) 부진한 거 래에도 불구하고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 주택 가격은 아직까지 작년 대비 상승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 중에서도 바이어 들이 몰리는 몇몇 인기 지역의 금년 5 월까지 매매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Arbutus 지역의 경우 금년 5월까지 총 52건의 주택이 매매되었고(작년 동기간 에는 76건), Dunbar 지역은 105건(작 년 동기간에는 157건), Kerrisdale 지역 은 36건(작년 동기간에는 97건), Point Grey 지역은 71건(작년 동기간에는 138 건), Quilchena 지역은 20건(작년 동기 간에는 47건)이 매매되었습니다. 하지만 Kitsilano 지역은 지난 달의 집계와 동 일하게 작년 동기간의 87건 보다 많은 94 건이 거래되었습니다. 5월까지 집계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의 시장을 보면 현저한 매매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매매 가격은 작년 대비 여전히 상승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웨스트의 일 부 지역에서 5월 이후 매매된 단독 주택 들 중에는 흔하지는 않지만 공시가(BC Assessment Value)보다도 낮게 매매 된 매물들이 있어서 이러한 매매가 향 후 단독 주택의 가격에 다소 영향을 미 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부터 가을까지 부부는 실내보다 정원에 있 는 시간이 더 많다. 나날이 자라나는 새싹 들과 다달이 피어나는 꽃들을 보는 재미가 그 어떤 오락보다 즐겁기 때문이다. 명색이 단설인데 눈은 언제 보느냐고? 겨 울을 위해 따로 마련한 장치가 있다. 정원 과 집을 잇는 계단참에 만들어둔 유리집이 그것이다. 눈 내린 다음날 이 유리집에 앉아 바깥을 내다볼 때 단설헌은 글자 그대로 단 설(但雪)이 된다. 복사열로 햇살은 따뜻한데 바깥 우면산과 관악산에 설원이 펼쳐질 때 단설헌은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이런 방을 흔히 선룸이라고 불러요. 바깥 과 환하게 연결되는 시적 공간이지요.” 이 시적 공간에 둥근 테이블을 놓고 부부는 곧 잘 마주 앉는다. 그의 동갑내기 아내 민미 순은 피아노에 가야금에 단소에 해금에 못 하는 악기가 없고 장구춤 또한 높은 경지 에 이르렀다는데 최근엔 첼로를 새로 시작 했다. 푸른 수국이 핀 저녁에 옥상정원에 앉

아 아내는 연주하고 남편은 책을 읽는다. 계단참 유리집 안에 남편이 아내의 잠 자는 모습을 스케치한 그림 한 점이 걸 려 있다. 그 아래 붙은 글귀에 내 가슴이 괜히 찌르르하다. ‘둥근 밤에/ 달무리같 이 그대를 껴안다!’ 이렇게 서로를 달무 리같이, 자귀나무 이파리같이, 껴안는 부 부들이 있어 세상은 아직 충분히 살 만 하다. 북극 얼음이 녹아도, 방사능이 유 출돼도, 황사바람이 불어와도 지상이 여 전히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다. 뜰이 없 거들랑 베란다에 경량토를 깔고라도 자 귀나무 한 그루씩 가꾸어볼 일이다. 덧붙임: 매발톱·금낭화가 핀 정원 한 쪽에 흰 자갈이 깔렸길래 이건 뭐냐고 물었다. “그 자갈은 달빛용이에요. 달이 뜬 밤에 자갈돌 위에 서면 흡사 강가에 온 것 같거든요.” 안주인 민미순의 정다 운 해설이다. 글=김서령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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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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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2일 금요일

구인구직 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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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FT Food counter attendant,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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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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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Japanese Cook Wanted

New World Consulting Company in Downtown requires F/T Secretary.

Japanese Cook for Rue 909 Sushi in Vancouver 3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7~18/hr, 40hrs/wk E-mail: cbkim1959@hotmail.com Fax: 604-806-6205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exp, develop menu, supervise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17-18/hr, Sush Sushi Time Japanese restaurant(Vancouver), Fax 604-327-0343, byungkukkim@hotmail.com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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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in Pitt Meadows, BC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Requirements: 3 years of experience as cook or more necessary.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Basic English skill is a must. Duties: Prepare and cook various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s &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s. $17.00/hrs.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Send your resumes to akasaka2099@gmail.com or mail to 19175 122 Avenue Pitt Meadows, BC V3Y 2E9 일식 요리사 구함. 한국어 필수, 2년이상, 3년이상 요리경력 필수, 간단한 영어구사 가능자, 시간당 $17.00,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를 메일이나, 175 122Ave, Pitt Meadows, BC V3Y 2E9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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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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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85회는 중앙일보 2643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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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자동차

스포츠카의 새로운 교과서, 토요타86

올 세계 車판매 ‘7840만대’ 예상…하반기 성장세 둔화 자동차산업연구소 전망

▶2012 Toyota 86 First Edition

‘도요타86’은 2007년 도요타와 스바루가 공동 개발에 착수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된 후륜구동 스포츠카다. 도요타가 컨셉트와 디 자인 개발, 스바루가 설계와 생산을 맡아 ‘도 요바루’라는 별명도 붙었다. 도요타86은 현 대자동차의 ‘포니’를 닮은 1980년대의 도요타 해치백 ‘AE86’의 이름과 정신을 계승한 차다. AE86은 일본의 자동차 만화 ‘이니셜D’에서 주인공 소년이 운전하는 고갯길 전문 두부배 달차로 등장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차 량이다. 주인공과 자동차 모두 외관이나 스펙 상으로는 결코 별 볼일이 없는 데도 불구하 고 차의 뒷부분을 일부러 옆으로 미끄러뜨리 는 ‘드리프트’ 주행을 통해 유수의 경쟁자들 을 꺾어나간다는 설정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 켰다.신형 86의 개발총책인 타다 테츠야 씨에 따르면 AE86은 출시 당시만 해도 딱히 좋은 차가 아니었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가 벼운 후륜구동차라는 점 때문에 이 차를 튜 닝해 즐기는 이들이 나타났고 이것이 이니셜 D를 통해 재조명을 받으면서 현재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타다씨의 표현을 빌자면 “좋은 차가 되기까지 20여년이 걸린 셈”이다. 그에 비하면 새 86은 처음부터 좋은 차가 되 고자 한 것 같다. 수치적인 성능 경쟁에 치중 하다 보니 갈수록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멀어 지고 있는 ‘스포츠카’라는 차종의 본질을 고 민했고 그 결과로 대중적인 가격대와 기본기 능에 충실한 스포츠카를 지향했다. 86의 2.0 리터 엔진이 발휘하는 203마력의 최고출력이

나 200㎞/h를 겨우 넘기는 최고속도는 요즘 기준으로 대단치 않다고도 할 수 있다. 대신 86은 작고 가볍고 무게중심이 낮다. 전통적으 로 손 꼽혀온 좋은 스포츠카로서의 요건들 을 갖춘 것이다. 86은 속도가 빠른 차, 한계가 높은 차가 아니 라 운전자와 교감하며 주행의 즐거움,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차를 지향했다. 도요타 로서는 최초로 개발 과정에서 드리프트를 테 스트한 차량이기도 하다. 드리프트는 한계점 에 도달해 코스를 이탈하거나 스핀하려는 차 의 거동을 제어해 원하는 대로 이끌어 나가 는 고난이도의 운전 기술이다. 그만큼 차와 운전자의 일체감, 소통이 중요하다.전남 영암 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일본의 유명 레이서 다니구치 노부테루 씨가 운전하는 86 에 타보았다. 연속되는 코너에서 운전대와 페 달 조작만으로 자연스러운 드리프트를 이어 가는 그의 운전에는 군더더기가 보이지 않았 다. 1971년생인 다니구치 씨는 첫 차로 AE86

을 구입한 이래 AE86만 다섯 대를 타면서 운전기술을 연마했고 결국 서른 살에 레이 서로 데뷔해 지금은 일본의 드리프트 경주와 GT경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올해 드 리프트 대회에는 신형 86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신형 86이 “요즘 보기 드물게 운전의 즐 거움을 가르쳐주고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차”라며 높게 평가했다. 운전 실력이 미천한 입장에서 보기에도 86은 조미료를 넣지 않은 채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를 거는 음식 같았다. 반응이 명쾌하고 조작에 따른 차의 움직임이 쉽게 파악되니 잃 었던 감각기관이라도 되찾은 듯했다. “이 차 라면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생각 이 절로 들었다. 이쯤 되면 저렴해 보이는 실 내 재질이나 별다른 끌림이 없는 외형 같은 것들은 `좋은 차`라는 판단을 내리는 데 있어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판 단이 대중적인 공감을 얻기에는 가격 메리트 전자신문 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있다.

B15

하반기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상반기에 비 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2년 하 반기 경영환경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상황을 하반기로 갈수록 성 장세가 감소되는 ‘상고하저(上高下低)’로 전 망했다. 연구소 측은 상반기까지는 일본업체들이 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만회하며 3970만대가 판매돼 7%의 성장세 를 보이지만, 하반기 이후에는 유럽발 재정 위기의 신흥시장 확산, 미국의 경제 회복세 약화 등으로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연간으로는 상반기의 호조로 7840만대를 판매, 증가율이 작년(4.8%)에 비해 소폭 상 승한 5.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시장과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미국 시 장을 제외할 경우 2.9% 증가에 그칠 것으

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판 매는 155만대에 그치며 지난해의 158만대 보다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수 판매 중 수입차 판매는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 중저가 브랜드 출 시 확대 등으로 20%가 넘는 판매 증가율 을 보이면서 점유율이 지난해 6.6%에서 급 증해 8%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연구소 측은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특징을 ‘지역별 차별화 심화’와 ‘주 요 메이커 공세강화’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금융위기 이후 성장을 지속하 며 세계 자동차 산업을 견인했던 신흥권 시장의 활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을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다. 최근 경기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브 라질 자동차 판매가 작년에 비해 4.2%가 감소하고 러시아도 올해 8.6% 증가하지 만 지난해 39%의 성장에 비해 성장률이 30.4%P나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日 자동차 업체, 잇따라 현지생산량 축소 닛산, 국내 생산량 15% 감산·토요타 360만대→2014년 310만대 수준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국내 생산규 모를 감축하고 나섰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다음 달까지 국내 생산 능력을 15% 정도 줄일 계획이다. 카나카와현 요코하마 공장 의 생산라인 2개 중 하나를 중단한다. 닛 산이 주요 생산기지의 라인을 멈추는 것은 도쿄 무라야마 공장이 문을 닫은 이후 11 년 만에 처음이다. 토요타도 일본 현지 공장 생산분을 올 해 360만 대에서 오는 2014년까지 310만 대 수준으로 줄인다. 지난 15일 도요타 아키 오 토요타 사장은 연례회의에서 “일본 현 지 생산규모를 연간 300만 대로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현지생산 규모 를 줄이고 나서는 데는 엔고 뿐 아니라 높 은 법인세와 엄격한 노동시장 규제 등의 문 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은 일본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 서 제조업이 위기에 있음을 강조하며 △엔 고 △높은 법인세 △자유무역협정 체결 지

연 △노동시장의 엄격한 규제 △이산화탄 소 감축 목표 △전력 부족 등 일본 업계가 직면한 6가지 장애물을 지적했다. 그는 토요타가 100만대의 생산물량을 해 외로 이전할 경우 일본에서 수천명이 일자 리를 잃기 때문에 토요타는 일본 생산을 고수하려 애쓰고 있다면서 “이론상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 고 강조했다. 토요타는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보다 환 율 리스크에 훨씬 더 노출돼 있다는 평가 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 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토요타 자동차 중 41%가 일본에서 제작됐는데 이는 혼다 (28%), 닛산(25%)보다 높은 비중이다. 닛산은 연평균 국내 생산능력을 현재 135 만 대에서 115만 대로 줄이겠다는 계획이 다. 과잉생산을 줄이고 현재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생산량을 끌어올리겠 다는 것이다. 닛산이 목표로 삼은 2012회 계연도 생산량은 전년대비 2% 증가한 122 만 대다. 머니투데이


B16 전면광고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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