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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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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캐나다 항공, 보상 서비스 확대 비행기 연체 및 취소시 보상 확대 ··· 소비자 주권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
캐나다 항공사의 비행기 연착이나 취소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등 한국 항공회사 들에 비해 비행기 연체 및 취소시 보상폭이 적었던 캐나다 항공회사의 약관이 변경된다. 연방 교통부(Canadian Transportation Agency)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캐나다 항공 회사들의 보상정책 변경을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에어 캐나다, 웨스트 젯, 에어 트랜샛은 새 보상 약관을 만들어야 한다. 교 통부는 “웨스트 젯과 에어 트랜샛은 최근 업 데이트된 승객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 의 정책을 이미 변경했다”며 “에어 캐나다도
곧 보상약관을 변경할 것이다. 아마 8월 12일 까지 새로운 정책에 맞춰 변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 조 치를 환영하고 있다. 앞으로 캐나다의 주요 항공사들을 이용하 는 고객들은 비행기가 연착, 취소 되거나 초 과 예약이 되는 경우 보상선택의 폭이 더 넓 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승객들은 항공이 지연, 취소되거나 초과 예 약으로 비행을 하지 못하는 경우 재예약을 할지 전액환불을 할지 결정할 수 있다. 또 연착이나 취소로 인해 더 이상 비행을 원 하지 않은 경우 일정기간내 전액 환불은 물 론 집까지 무료로 갈 수 있는 교통비 청구 도 가능하다. 포트 코퀴틀람에 살고 있는 박시영씨는 ‘ 그동안 캐나다 항공회사들의 불친절은 유명 했다. 특히 보상정책이 너무 빈약하고 고객 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때문에 기피하는 사 람들도 많았다”며 “이번 조치가 악명 높은 캐나다 항공회사들이 소비자를 위한 회사
계속된 비로 애타는 블루베리 농장들 올해 유달리 춥고 비오는 날씨가 계속되는 밴쿠버다. 이런 날씨 탓에 BC주 특산물인 블루베리 수확량이 줄어 블루베리 농가들 이 울상이다. 유기농베리 농장 주인인 조지 시두 (George Sidhu)는 “이맘때쯤이면 수확이 한창인 시기이다. 하지만 블루베리가 무르 익기 전까지 2주반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작년 캐나다 데이 연휴땐 많은 사람 들이 농장으로 찾아와 블루베리를 몇 상자 씩 담아가기도 했다”며 “하지만 요즘과 같 은 밴쿠버 날씨에서 블루베리가 익지를 않 고 있다” 고 덧붙였다. 시두 씨는 올해 그의 농장에서 재배하는 모든 작물 성장이 지연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과연 올해 제대로 농 사를 지을 수 있을지 말하는 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블루베리가 제철에 나오지 않 으면 소비자들이 발을 돌릴까 걱정스럽다” 라고 말했다.
로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지금까지 환불이나 재예약의 결정은 전적 으로 항공사들에게 재량권이 있었다. 또 환 급도 항공권 미사용 부분에 대해서만 보상 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결정은 할리팩스에 살고 있는 루크 닥 스(LukDacs)의 공이 크다. 매니토바 대학 강 사인 그는 항공 이용객들의 권리향상을 위한 운동가로 이미 명성이 높다. 루크는 여러 번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교통부는 2011 년 루크닥스의 불만제기를 받아들여 분실 또는 손상된 수하물에 대해 에어 캐나다가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또 루크는 웨스트젯과의 법정 싸움에서도 승소를 했다. 당시 수하물보상금액한도는 250달러였다. 루크는 이것이 국제기준에 비 교할 때 너무 낮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웨스트젯은 국제기준인 1,800달러로 한도를 올렸다. 새로운 규정은 악천후 또는 보안 문 제로 인한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2030년 유인 화성 탐사 … NASA 차세대 우주 왕복선 미 항공우주국(NASA)이 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우주 왕복선 ‘오리온’의 일부. 오리온은 기존 우주왕복선보다 더 저렴하고 안전한 캡슐 형태의 우주선이 다. NASA는 2014년 무인 시험 비행을 마친 뒤 2030년 유인 화성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권오동 인턴 기자
놀 줄 아는 청춘은 축제에 간다 한국은 여름 음악 페스티벌 전성 시대 ··· 올해 5 → 9개로 늘어 226억 시장
춥고 비가 계속 되는 날씨로 불루베리가 익지 않아 수확량이 줄고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블루베리 생산지인 BC 주에는 8천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과 8백 개가 넘는 블루베리 농장들이 밀집해있다. 문해진 인턴 기자
축제 축제 축제…. 각종 음악 페스티벌이 유혹 하는 시즌이다. 지난해 여름 5개에 불과했던 음악축제가 올해 9개로 늘었다. 슈퍼소닉·울 트라뮤직페스티벌(UMF)·월드일렉트로니카 카니발·센세이션이 새로 생겼다. 여기에 한국 대표 록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지산밸리록페스 티벌과 펜타포트록페스티벌, 각각 수영장·해 수욕장에서 열리는 썸머 웨이브 페스티벌과 그린그루브 페스티벌, 최근 막을 내린 레인보 우 페스티벌까지…. 갑작스레 페스티벌 붐이 인 까닭은 무엇일까. ◆콘서트 세대의 놀이문화 =지난달 9·10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린 제2회 레인보 우 페스티벌에는 이틀간 3만여 명이 다녀갔 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를 보러 온 이도 많았지만, 가족·친구·연인끼리 소풍 온 듯 즐기는 팬도 많았다. 지난해 적 자였던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1년 만에 흑자 를 냈다. 관객·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세
배 이상 늘었다. 공연업계에 따르면 국내 페 스티벌 시장 규모는 2009년 92억원에서 지난 해 18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226억원으 로 예상된다. 음악축제는 기획사, 관객 모두에게 매력적이 다. 한 자리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즐길 수 있기에 폭넓은 관객층을 형성할 수 있다. 올해에는 도심형 페스티벌도 생겼다. 일본의 유명 페스티벌인 썸머소닉과 연계한 ‘슈퍼소 닉’으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기업들 참여 열기=페스티벌이 여름철 문화 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름 ‘놀 줄 아는’ 청춘들이 모이다 보니 기업 브랜드를 알리고, 각인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의 협 찬사는 지난해 26곳에서 올해는 30곳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동아오츠카는 “록페 스티벌은 20·30대가 주 관객으로 우리 회사 음 료 타겟층과 일치한다. 향후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 대했다. 이 회사는 요즘 인기 절정의 밴드 버 스커버스커를 모델로 기용했다. 페스티벌 현장의 과도한 마케팅은 문제점으 로 지적된다. 음악과 상술의 주객전도가 나타 중앙일보 나곤 한다.
수습 및 경력기자 채용 안내 밴쿠버 한인언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쿠버중앙일보에서 수습 및 경력기 자를 다음과 같이 채용합니다. 1. 제출서류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기명 기사(경력 기자) 2. 채용인원 : 0명 3. 제출처 : csi@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시 평]
어제도 오늘도 수난의 노래 상해 임시정부 이래 광복과 건국을 거쳐 오늘 에 이르기까지 애국가는 의심의 여지없는 대한 민국 국가(國歌)였다. 그리고 ‘동해물과 백두산 이 마르고 닳도록’ 우리의 국가로 길이 울려 퍼 질 것이다. 첫 구절을 ‘바다가 마르고 산이 닳아 지는’ 영해의 고갈, 국토의 소진(消盡)으로 읊는 다는 것은 썩 마음 내키는 일이 아니지만, 그런 변고는 결코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반어법 적 표현이기에 거리낄 것은 없다. 남이(南怡) 장 군의 시와 한고조 유방(劉邦)의 서약문에도 비 슷한 표현이 나타난다. 그 애국가를 두고 오랜 논란이 이어져 왔다. 작 사자로 알려진 윤치호는 독립협회 회장을 지내 고 105인 사건으로 투옥된 독립지사였지만, 복역 후 친일파로 변절했다. 도산 안창호의 전기(傳記) 를 쓴 이광수, 홍재형 등은 애국가 가사를 최종 적으로 확정한 인물이 민족지도자인 도산이라고 증언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작곡자의 행적도 논란거리다. 일제 시절에는 스 코틀랜드 민요에 애국가 가사를 붙여 숨죽여 불 렀는데, 지금의 곡은 안익태가 작곡한 코리아환 상곡의 주제선율이다. 나치 독일의 베를린에서 일제의 괴뢰인 만주국 창설 10주년 기념축제가 열렸을 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제자인 안익 태는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코리아 환상곡의 선율이 일부 들어 있는 자작곡을 만주 축전곡으로 연주했다. 분별없는 처신이었다. 일 본이라면 치를 벌벌 떠는 열혈 민족주의자들의 청결한 귀에 안익태의 곡이 역겹게 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죽음과 정화, 영웅의 생애, 장미의 기사, 차라투
스트라…, 이 불멸의 곡들을 쓴 리하르트 슈트 라우스는 나치의 국립음악원장을 지냈다는 이 유로 푸르트벵글러·카라얀 등 명지휘자들과 함 께 나치스트라는 비난에 시달렸다. 그러나 한때 의 과오를 이유로 저들의 음악적 업적을 깡그리 지워버리기에는 그 예술의 향기가 너무도 짙었 던지 오늘날 독일에서는 이들을 최고의 예술가 로 기리고 있다. 베를린 올림픽에서 월계관을 쓴 손기정 선수가 기미가요 울려 퍼지는 시상대에 올랐을 때 경기 장 안에 있던 안익태는 자신이 지은 조선응원가 를 몇몇 한국인들과 함께 목메어 불렀다. 세계 인들 앞에서 애국가가 초연(?)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일장기 선명한 가슴으로 달려야 했던 마 라톤 챔피언은 민족의 영웅이 되었고, 나치의 심 장에서 ‘동해물과 백두산’을 울부짖은 음악가는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랐다. 친일교사 축출운동을 주도하고 3·1운동에 앞 장섰다가 퇴학당한 숭실중학교 학생, 그 안익 태는 비록 흠 있는 예술가였을지언정 민족반 역자는 정녕 아니었다. 저 엄혹했던 수난의 시 절을 털끝만 한 흠 하나도 남기지 않고 떳떳하 게만 살아낸 예술인이 얼마나 될까? 춘원·육 당·난파·청마·파인·운보·미당…, 우리 근현대 문 화사의 걸출한 선구자들이 친일파라는 오명(汚 名)을 안은 채 지하에 누워 있다. 미당의 고백 처럼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선인(先人)들 의 수치스러운 과오 몇몇을 들춰내 그들의 전인 격, 온 생애를 심판할 자격을 가진 자가 누구일 까? 그 모진 세월을 단 하루도 겪어본 적이 없 는 우리들 중에.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
애국가의 곡조에도 시비가 따른다. 불가리아 도브리치 시의 시가(市歌)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다. 센 박자로 시작하는 애국가의 첫 음이 마치 못갖춘마디처럼 여린 박자로 들리기 쉽다는 점 에서 여린 박자로 시작하는 도브리치 시가와 유 사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두 곡의 전반적 인 흐름은 전혀 다르다. 첫 소절 한 마디의 유사 성을 들어 전체를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 련만 해외파인 안익태를 바라보는 국내 음악인 들의 눈길은 그리 곱지 않다. 이즈음에는 이념적 논란이 한창이다. 애국가 대신 민중가요를 부르고, 북측 인사들을 만나 아리랑을 합창하는 목소리가 볼륨을 높여 간다. ‘대한민국은 애국할 가치가 없는 나라’라고 외치 는 꼴이다. 종북 논란을 불러온 어느 국회의원은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 진정한 국가는 아리랑 이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국록(國祿)까지 챙겨 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처럼 무도(無道)한 말을 들어야 하는가? 예전엔 왜적에게서, 그 후에는 동족에게서 모 진 수난을 겪어온 애국가는 2010년에 이르러서 야 정식으로 국가의 대접을 받게 된다(국민의례 규정, 대통령훈령 제272호). 선인들 앞에 부끄러 운 일이다. 상해 임시정부 시절 백범 김구는 애 국가 반대론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우리가 3·1 운동을 태극기와 애국가로 했는데, 누가 지었는 지가 왜 문제인가?” 백범보다 더 고결한 민족혼 을 지닌 자가 있다면 이 물음에 답하라.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나 닮은 또 다른 작은 나 … 프랙털 구조로 보면 사회와 학교 모두 병들어 있다 오래 같이 살면 외모마저 서로 닮아가는 걸까. 나 와 아내의 얼굴이 많이 닮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의문이 생기면서도 그럴 수 있 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결혼 18년 동안 밥상을 같이하면서 먹는 것도 같은 데다 세월의 풍파에 마모돼 비슷하게 깎이고 파이다 보니 외모마저도 비슷해져 가나 보다. 생판 남이었던 사람끼리 닮을 정도라면 자기 복 제와 같은 닮음은 도처에서 발견된다. 눈을 돌려 주변을 보자. 한낮 달궈진 대지 위에 펼쳐진 뭉게 구름에서도, 저녁 회식 자리의 고기 불판 옆에 놓 인 상추의 주름에서도 닮음의 모양은 발견된다. 부분이 전체를 닮고, 그런 닮음의 과정이 무한히 반복되는 프랙털(fractal) 구조는 자연은 물론 인 간 세계를 구성하고 있다. ‘나’라는 전체는 또 다 른 ‘작은 나’로 무수히 나눠지는 기하학적 구조다. 그래서 전체 구조에 이상이 생기면 그 이상의 징 후는 부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역(逆)도 가
능하다. 오장육부의 이상 증세를 손바닥에서 감지 할 수 있는 건 바로 이런 원리다. 같은 원리를 적 용한다면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 는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에 맞닿아 있음을 직감 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살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시 작된 아이의 경쟁, 그리고 부모의 경쟁이란 레이 스에 몸담았다. ‘좋은 학교 보내려면 어쩔 수 없지’ 라는 자기 정당화도 이젠 녹초가 된 듯하다. 현 정 부 들어 갈수록 거세어지는 경쟁의 강도는 누구든 조금만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공격성으로 아이 들을 무장하게 했다. 이런 경쟁의 세계에서 타자 (他者)의 고통이나 감정은 헤아릴 겨를도 없었다. 재독 철학자 한병철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 교수가 저서 『피로사회』에서 갈파한 대로 자신 의 능력과 성과를 드러내야 하는 자기과시적 현대 사회에서 모두는 경쟁으로 소진됐고, 그래서 피로 하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곳일수록 학급당 학생 인원이 타 지역에 비해 월 등히 많다 보니 이곳의 아이들은 다른 지역에 비 해 피로감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서울 강 남 3구, 대구시 수성구, 부산시 해운대구의 학교라 고 꼴찌가 없겠나. 남보다 앞서야 하는 성공 방정 식만이 통용되는 곳에서 행복한 아이는 소수일 뿐 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못나 부모의 기대에 부 응하지 못한다”며 자기를 학대하는 아이들도 눈 에 많이 띈다. 영화 ‘굿 윌 헌팅’에서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수학 천재 윌에게 상담교수였던 숀은 이런 말을 반복했다. “네 잘못이 아니야.” 그 말은 자기 만의 세상에 닫혀 사회에 대한 공격성을 보였던 윌을 치유해 세상으로 당당히 걸어나가게 했다. 이 제 부모 세대가 그 말을 할 차례다. 너와 네가 있 는 학교라는 부분의 문제를 확인했으니 경쟁으로 피로한 우리 사회 전체 문제를 그냥 놔두지 않겠 강홍준 논설위원 다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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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A3
Blueless
<Summer Night Market in Richmond>
블루레스 팀의 멤버들: 안치 윤, 안치호, 한상훈, 서성훈, 이진아, 정성우.
여름 야시장 ‘ 한인의 날 ’ 다양한 공연 마련 블루레스(Blueless), 드림스페이스(Dream Space), 밴쿠버 남사당팀 등 다양한 음악 무대 선보여 밴쿠버 여름축제인 ‘2012 서머나잇마켓 인 리 치몬드(Summer Night Market in Richmond 2012)’에서 7일(토) 열리는 한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 날 무대에 오르는 공연 팀은 블루레스 (Blueless), 드림스페이스(DreamSpace)팀 그리 고 밴쿠버 남사당팀이다. 블루레스(Blueless) 팀은 음악을 사랑하는 6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한인 밴드다. 멤버 의 과반수가 밴드구성과 동시에 악기를 배우 기 시작해 아직까지는 커버곡을 많이 하고 있 지만, 최근들어 자신들만의 색깔을 입힌 자작 곡들도 연주하기 시작했다. 7일 공연 무대에서는 인순이의 아버지, 뮤즈 (Muse)의 Time is Running Out 그리고 레드 핫 칠리 페퍼(Red Hot Chilli Pepper)의 Look
Around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 보인다. 드림스페이스 팀은 총 6명의 끼많은 젊은이 들이 모여 지난 2011년 결성된 신인 한인밴 드다. 보컬을 맡고있는 클로이 씨는 “공연을 위해 서 다들 바쁜 와중에도 주 2회의 연습을 마 다하지 않는다.”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 을 표현했다. 드림스페이스는 이날 울트라 리스크(UltraRisk)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 파워풀한 공 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들은 원더걸스의 노 바디, 소녀시대, 하늘을 달리다 등 유명한 K POP외에도 다양한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밴쿠버 남사당(단장 조경자)소속 공연팀들도 7일 서머나잇마켓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민요
팀에서는 대한민국 전통민요 ‘아리랑’을 불러 한국의 전통 음악을 알릴예정이다. 사물놀이 팀은 희희락락(HeeHeeRockRock) 이라는 신선한 제목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 며 난타팀의 무대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년 밴쿠버인들에게 사랑받는 서머 나잇 마켓 인 리치몬드는 라이온스 커뮤니케 이션의 주도아래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 2010 년부터 밴쿠버 중앙일보가 함께 참여하면서 매년 한인의 날을 열고 있다. ‘한인의 날’은 밴 쿠버의 한인 젊은이들에게 공연 마당을 제공 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창구역할도 하고 있다.
밴쿠버 남사당 팀은 사물놀 이, 난타, 민요를 선보인다.
선행도 공연, 무술뿐만 아닌, 음악과 연극 등 마치 공연을 보는 듯해
인격 수양과 육체 연마,
았던 에릭 모와트(Eric Mowat)를 만났다. 에 릭은 선행도의 네 사범(Master)중 한 명으로 써리 관장을 맡고있다. 에릭은 선행도를 알기 위해서는 자신보다는 강진원 그랜드마스터를 만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다. 강 그랜드마 스터를 만났다. 네 명의 마스터는 모두 외국 인. 그런데 사범들이 그랜드마스터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깍듯하다. 고개를 숙여 인사 하고, 마치 한국사회에서 제자들이 선생님을 대하는 듯 하다. 강진원 그랜드마스터와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제일 궁금한 것, ‘태권도와 선행도의 차이 가 뭘까요” 다소 우문이지만 가장 궁금했 던 것이다. 강진원 그랜드마스터, 잠시 생각 에 빠진다. “모든 무술은 근본이 같다고 봅 니다. 한국에서 오랜 기간 태권도를 배웠고,
밴쿠버 남사당
kyjulie@joongang.ca
저의 전부였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태권 도가 너무 스포츠화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 니다.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 심해 졌지요” 계속 말이 이어진다. “고민하다가 더 많은 것들을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85년부터 합기도, 체조, 요가등 거의 모 든 운동을 기초부터 시작했지요.” 결론을 말 한다. “그리고 89년에 선행도를 창시했습니 다. 좀 더 인성(mind)에 중점을 둔 무술이 필 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선행도는 태권도와 합 기도, 유도, 그리고 체조등 모든 운동종목을 종합한 것입니다”
지난 30일(토) 선행도(Sun Hang Do) 공연 이 퍼시픽 아카데미의 캔도스 패티슨 강당 (Chandos Pattison Auditorium)에서 열렸 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무술공연(Martial Art)이다. 선행도는 한국 무술사범인 강 진원씨가 1989년에 창시한 무술이다. 강 사범 은 한국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사범 이었다. 그는 1984년에 밴쿠버로 이민와 태권 도 도장을 운영하던 중 선행도를 창시했다.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안정된 삶을 살던 그가 왜 갑자기 새로운 무술을 창시했을까. 그 의문은 선행도 공연이 열리던 30일, 강진 원 사범을 만나면서 풀렸다. 공연장을 찾은 시간은 오후 4시, 아직 공연 이 시작되기 2시간 전이다. 여기저기서 공연 준비하느라 부산하다. 미리 전화해서 약속잡
드림스페이스 팀의 멤버들: 전석원, 오준영, 안소영, 김도 욱, 이재하, 박기쁨
장경윤 기자
한국인이 만든 ‘선행도’, 캐너디언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지난 30일 열린 선행도 공연 모습
Dream Space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키워줘 의문이 좀 풀리는 듯 하다. ‘마음’을 더 강 조한 무술, 스포츠보다는 자신 수양을 더 중 요하게 생각하는 무술, 그것이 선행도의 본 질인 듯 하다. 선행도(SunHangDo)의 의미에 대해 질문 했다. 선(Sun)ds 좋은 마음을 의미한다. 행 (Hang)은 옳은 실천, 그리고 도(Do)는 끊임 없는 자신의 수양을 뜻한다. 89년 어느 날, 문득 ‘선행도’가 떠올랐고 주저없이 새로운 무술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한국인을 찾기가 힘들다. 이곳 현지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있고 더 즐기는 운동이다. 혹시 한국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니, 한 명을 추천한다. 그를 만나보았 다. 박경원 인스트럭터(Instructor)이다. 한국
에서 온지 2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합기도 5 단의 경력이다. 선행도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 어보았다. “뭔가가 달랐어요. 2년전 밴쿠버에 와서 운동을 계속 하기위해 태권도 도장과 합기도 도장등 여러 곳을 찾았다”고 한다. 그 런데 우연히 들린 선행도 도장에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태권도와 합기도, 유도의 각 종 권법을 융합한 유연한 몸놀림에서 흥미를 느꼈다. 특히 스승에 대한 예의와 존경, 그리 고 동료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좋았다고 한 다. 주저없이 선행도에 등록해고 지금은 인 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선행도는 B.C 주에서만 10개의 도장을 운 영하고 있다. 모든 도장의 관원들이 모여 매 해 자선공연도 개최하고 함께 운동연습을 하 고 있다. 멀리 칠리왁에서부터 오는 관원들도 있다고 한다. 서로 다른 도장 소속 관원들 관 계가 마치 형제 이상으로 끈끈하다. 6시가 되었다. 넓은 1층 강당좌석이 꽉 찬 다. 공연방식도 독특하다. 무술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음악과 연극 등 공연형식으로 진 행된다. 전체 12개 장으로 구성되어 그 안에 서 연기를 한다. 새로운 형태다 보니, 사람들 반응이 좋다. 이날 거둔 수익금은 모두 Children Wish 재단에 기부된다. 선행도의 또 다 른 강점,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호흡하는 것이 다. 10개의 도장이 마치 하나의 도장처럼 움 직이면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들이 갖 고 있는 재능을 기부하는 것과 같다. 선행도, 낯설지만 한국사람이 창시했고 많은 지역주 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 웬지 기쁘고 천세익 기자 뿌듯하다.
청소년을 위한 알찬 방학 프로그램 <옵션스>주최, 13세~19세 대상 필드트립과 워크샾 위주로 진행 방학이 시작되는 동시에 부모들은 긴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을 뭘 시 켜야 할까 고민하게 된다. 올 여름 이민봉사단체 옵션스에서 좋은 이 민자 청소년 여름 프로그램을 제공 한다. 프로그램은 13세부터 19세 아 이들에게만 적용되며 대부분이 무 료로 진행된다. 밴쿠버 바닷가, 대 중교통 및 노스밴쿠버(NorthVancouver) 견학, 바베큐 피크닉과 PNE 놀이동산 방문(입장료:$5)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필드트 립이 준비되어 있다. 또, 아이들에게 건강한 몸과 바른 지식을 알려줄 워크샵도 진행된다. 이 워크샾은 7월 7일부터 8월 25일 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모든 워 크샵에 전부 참여할수 있는 청소년 에 한해 등록을 받는다. 캐나다 문 화와 규범, 대화 및 발표능력 향 상법, 대중교통 알아보기, 폭력, 절 도, 마약같은 나쁜일에 관련되지 않 는 방법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제공한다. 더 자세 한 워크샵 사항은 옵션스 지나 홍 604-572-4060 EXT.1131로 전화하 장경윤 기자 면 알아볼수 있다.
A4 전면광고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캐나다·지역
2012년 7월 4일 수요일
A5
춥고 비오고..밴쿠버 여름이 실종되었다 올해 밴쿠버에서 ‘여름’을 기대하기 란 불가능한 것일까? 캐나다 다른 지 역들은 평년 기온을 유지하고 있거 나 심지어 더 높은 곳도 있는데 반 해, 밴쿠버는 아직도 여름을 ‘기다리 는 중’이다. 밴쿠버 주민들은 한동안 우산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이 시작되었지만 캐나다 기상학자들 은 여전히 축축한 밴쿠버를 전망하고 있다. 지난 달 뉴스 1130의 기상학사 러스 라케이트(Lacate)씨는 6월에는 3 일에 한번 꼴로 비가 내리며 온도도 17도에서 머물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는 “7월도 6월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을 전했다. 계속되는 비와 구름낀 날 씨에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불만이 폭 주하고 있다. 체코 공화국에서 최근 밴쿠버로 이 민을 온 한 남성은 “밴쿠버에서 맞는 첫번쨰 여름인데 날씨가 정말 최악이
다. 현재 체코는 햇빛이 나고 좋은 날 씨의 연속이란 말을 들었다”라며 추 운 밴쿠버 여름에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이런 날씨에 감사하다는 의견 을 내보이는 주민들도 있었다. 한 주 민은 “그나마 비가 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밴쿠버에는 허리케인, 토네 이도가 없어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밴쿠버와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는 토론토다. 토론토의 요즘 날 씨는 ‘따뜻하다’라는 말이 부족할 정 도다. 680News 토론토 지사의 크리스 맥 쿠스커(Kris McCusker) 는 “지금 이 곳 기온은 29℃이며, 날씨도 아주 맑 다. 밴쿠버는 14℃라고 하는데, 믿을 수 가 없다. 그 온도는 이곳의 최저기 온보다도 더 낮은 온도"라며 "여기도 비가 오긴 오지만, 최고 기온은 여전 히 30℃를 웃돈다. 이런 말하기가 미 안할 정도”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코퀴틀람, 캐나다데이 불꽃 축제보다 안전 지난 1일, 캐나다 데이(Canada Day) 때 코퀴틀람에서 예정되었던 불꽃축 제가 몇 분을 남겨두고 취소되었다. 원인은 시민중 두 사람이 안전 경
계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리차드 스 튜어트(Richard Stewart)시장은 “아 마도 더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안 전선을 넘었던 거 같다. 주최측에서
680News 캘거리 지사의 피터 클레 인(Peter Klein) 는 “카우타운(Cowtown) 날씨 역시 좋은 편”이라며 “날 씨가 따듯해진 지 꽤 되었다. 비가 많 이 오기는 하지만, 그리 오랫동안 내 리진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반바지를 입는 사람들이 많 다. 많은 사람들이 강가로 나오고 싶 어하지만 물살이 너무 세서 산책만 즐기고 있다"며 "대신 백화점이나 스 탬피드(stampede) 공원에 간다”고 덧 붙였다. 그렇다면 밴쿠버는 얼마나 기온이 낮아진 것일까? Environment Canada로부터 관련 자료를 구할 수 있었 다. 이 자료들에 따르면, 밴쿠버 기온 이 20℃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과 6 월 중 단 다섯번뿐이었다. 밴쿠버가 토론토보다 기온이 더 높았던 적도 세 차례밖에 없었다. 밴쿠버의 실종 여름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송연수 인턴 기자
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불 꽃 축제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불꽃 축제를 준비하던 Archangel Fireworks의 기술자들은 "17년간 이 일에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 심효진 인턴 기자 라고 말했다.
‘I Love Canada’ 지난 1일 밴쿠버에서 있었던 캐나다데이 퍼레이드 모습
등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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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도민회 친선 골프 대회 일시:2012년7월5일(목)11:30 AM장소:Newlands Golf Club (21025 48th Av. Langley T.604534-9211)회비:$60 +찬조금 환 영 (Power Cart, 중식, 석식 및선 물 포함) 신청접수: 이만규(604582-3045) 곽흥식(604-992-8949) 기타:부부동반 참석 환영 ◆7월, 기독군인회 야외 예배 일시: 2012년 7월6일 (금) 오전 10시 00분 장소: 버나비 Deer Lake Park 대상: 회원 및 동참을 원하시 는 교우 연락처: 한국기독군인회 밴쿠버 지회(604-248-7500) ◆밴쿠버 ROTC 문무회 야유회및 체 육대회 일시: 7월 7일(토) 10:00~19:00 장소: Barnet Marine Park (바 넷 마린 파크:버나비 소재) 대상: 밴쿠버 ROTC 문무회 동 지,가족및 유학생 최근에 이주 하셨거나 유학오신분들 환영 문의: 이광성 : 604-619-2322 정현문:778-889-4584 장원영: 778968-5854, 권혁노 : 604-837-2934, 김수기: 604-790-5329, 구자실: 604-345-8787, 송영태: 778-9284771, 방효복: 778-885-6934 ◆ 서울대학교 동문회 하계 야유회 장소 : Belcarra Park (Port Moody) 시간 : 2012년 7월 14 일 토요일 10시 참가비 : 1 인당 5달러 참가신청 및 문 의, 회장: 이광호 (604-250-0181) khlee614@naver.com, 부회장: 서 명희 (778-322-7732) wjh0529@
hanmail.net, 총무: 진성훈 (604551-2394) shinh007@hotmail. com, 재무: 주부호 (778-9985807) choiboo@gmail.com, 홍 보: 홍영기 ( 778-867-4837) miclehong7@gmail.com ◆한아름 문화센터 7월 수강생 모집 유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 별한 요리’, 5회에 걸쳐 와인 삼겹 살, 영양밥 등을 만드는 법 강의,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 시부터 정오까지 5회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 급 통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노 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을 익히 는 강좌,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 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 교민 나가수 프로젝트’, 호흡법과 발성법, 창법 기초과정, 7월 12일 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김한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재 미있는 풍선 이야기’, 검, 강아지, 꽃 등 요술풍선 만들기 기초과정,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모든 강좌 정원은 20명, 참가 비는 클래스 당 5달러, 풍선 이야기는 재료비가 별도 로 5~10달러 추가 참가비 전액 기부 예정 강좌 등록인원이 10명 이하면 강좌가 취소될 수 있음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 화센터 접수 및 문의: 한아름 코퀴틀 람점 고객센터 (604) 939-0159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 : 2012년 7월 28일(토) 11:00AM 장소 : Queen’s Park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소재) 준비 물 : 연회비(임원, 이사: $50, 회 원 :$20) + 찬조금 문의: 김훈구(604-817-5441)/곽 흥식(604-992-894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 원 모집. 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춤,북춤 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 공. 문의:604-936-809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정통 클래식 음악 선 정 연주- 베토벤의 5번 심포니 (2010년), 멘델스존의 이탈리안 심 포니(2011년) 베토벤의3번(영웅) 심포니(2012년) 오케스트라 내 에 현악,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이 구성되어 개 인기 및 앙상블 실력 향상 정 기 연주회, 송년 음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해 실력 향상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봉사 의 기회 주어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한인 문화의 날 부스참여 및 자 원봉사자 모집 일시: 8월 4일 토요일 11시 am ~ 7시 pm 장소: Blue Mountain Park 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올해 한인 문화의 날 행사에 참 여 할 업체를 모집 비영리 단체: $300 영리 단 체: $500 Include (책상, 의자, 전 기 공급) 자원봉사자에게는 밴쿠버 한인 문화 협회에서 Certificate 이 발급 문의: 오태동, 연락처: 604-3197748, 이메일: Ohtd79@gmail.com
A6 캐나다·지역
2012년 7월 4일 수요일
7월 1일 이후 주 별로 바뀌는 법들 음주 운전 강화, 그리고 고소득자 소득세 추가 징수 등 변화 많아
사치부리던 캐나다 장관 결국 사임
지난 4월 사치스러운 여행경비로 구설수에 올랐던 베브 오다 장관
지난 3일(화) 시민들의 혈세로 사치 를 부려 구설수에 올랐던 캐나다 국제개발부(International Development)장관 베브 오다(Oda)가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장관 자리에서
물러서겠다고 발표했다. 오다 장관은 이미 2주전에 하퍼 총리에게 자신의 결정을 전했다고 말하며 “지난 8년동안 캐나다 시민 들의 위해 일 할수 있어 영광이었
다. 국제개발부에서 일하면서 이 세 계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 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동안 같이 힘써준 의원들에게 감사 의 말씀을 전하다”고 성명서를 통 해 발표했다. 반면, 오다 장관은 지난 4월 사치 스러운 여행경비로 물의를 일으켰 던 점에 대해서는 언급 하지 않았 다. 오다 장관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 했을 당시 정 부에서 예약해준 호텔이 맘에 들지 않는 다며 더 값비싼 호텔로 재예 약했다. 또, 개인 운전사와 음료수 비용으로 1000달러를 추가로 사용 한 것이 밝혀져 많은 시민들의 비 장경윤 기자 난을 받았었다. kyjulie@joongang.ca
BC주 교육부 장관 결국 학교위원회 해산 코위찬 학교위원회, 6월 30일까지 균형예산안 발표 하지 않아 결국 해산당해 BC 주 교육부 장관이 균형예산 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 교 위원회를 해산했다. 조지 애봇(Abbott) 교육부 장관은 지난 5월 코위찬 학교 위원회에서 균형예산(Balanced Budget)을 발 표할 수 없다고 하자 “6월 30일까 지 예산안을 다시 제출하지 않으
면 위원회를 해산하겠다”고 협박 했던 바 있다. 결국 코위찬 학교 위원회는 “학교예산이 370만 달러 적자인 상황에서 균형예산을 제 출 할수는 없다. 학생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필수” 라는 의견을 내보였고 30일까지
7월 1일, 캐나다 데이(Canada Day)를 기점으로 주마다 새 법들 이 적용된다. 어떤 변경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온타리오주다. 연수입 50만 불이 넘는 사람들은 2%의 소득세 를 추가로 내야 한다. 고소득자들에 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알버타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면 면허정지를 각오해야 한다. 최근 운 전법이 강화된 알버타주에서는 혈
중알콜농도가 0.08 이상이며 즉시 면허가 정지된다. 그 기간은 무기 한이다. 퀘벡주 역시 음주운전 법을 강화 했다. 그 대상은 택시나 버스를 운 전하는 대중교통운전자들이다. 만 약 이들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 발되면 24시간 면허정지를 당한다. 토론토에서는 7월 1일부터 한 봉지 당 5센트씩 부과하던 비닐봉투 사 용료를 폐지했다.
매니토바주는 캐나다데이 이후부 터 탁아소 (daycare) 요금을 하루 에 1불씩 인상되었다. 워킹우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BC주는 어떨까. 7월 1일 이후부 터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비니’ 혹 은 ‘Skullcap’이라 불리는 면 재질 의 헬멧은 착용할 수 없다. 만약 어 길 경우 138불의 벌금을 각오해야 한다. 문해진 인턴 기자
加 밴쿠버 노부부, 노숙시설에 345억원 기부 감동 캐나다 밴쿠버의 노부부가 시 소유 노숙자 시설재건에 3천만 달러(345 억여원)를 쾌척, 잔잔한 감동을 주 고 있다. 그레고르 로버츤 밴쿠버 시장은 29 일(현지시간) 밴쿠버에 거주하는 익 명의 부호 부부가 시 소유 전통건물 ‘테일러 저택’을 노숙자 시설로 복원 하는 데 이 같은 거액을 기부키로 했 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처음 ‘노인들의 집’이라 는 명칭으로 불우 노인 수용 시설로 활용돼 왔으며, 지난 1946년 8선의 밴쿠버 시장 루이스 테일러가 88세 를 일기로 불우한 처지로 사망한 뒤 그의 이름을 따 개명됐다.
건물은 지난 2000년까지 노인 장 기 요양 시설로 쓰이다가 인근 병원 에 새 시설이 들어서면서 수용자들 이 모두 떠나 폐허로 방치된 상태에 서 2류 영화 제작 세트나 경찰 훈련 시설로 사용돼 왔다. 시는 그 동안 건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 나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다가 이번 에 결정적인 기부를 받게 됐다고 밴 쿠버 선 지등이 전했다. 시는 노부부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시 예산과 공공 재단의 기부금을 보 태 전면적인 시설 보수에 나서 2년 뒤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문을 열 시설은 정신 장애나
약물 중독을 앓는 불우 노인들을 중 심으로 운영되며, 수용인원은 56명 가량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은 3 층 규모의 부대 건물과 식당, 정원, 오락관 등을 완벽하게 갖추게 된다. 화제의 노부부는 이날 로버츠 시 장이 이들의 기부 사실을 발표하는 회견장에 배석해 시종 담담한 표정 이었다. 로버츠 시장은 “노숙자들을 위한 기부로 밴쿠버 시 역사상 전례가 없 었던 선행”이라며 노부부에 경의를 표했다. 부부는 한사코 익명을 원했 으며, 언론들도 이 뜻을 전적으로 존 중키로 했다고 선지는 전했다. 연합뉴스
균형예산안을 제출 하지 않았다. 이에, 애봇 교육부 장관은 코위 찬 학교 위원회를 해산한 뒤 써리 학군(School district)의 마이크 맥 케이(McKay)를 그 자리에 임명했 다. 애봇 장관은 “맥케이씨는 지난 30년동안 교육체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장경윤 기자
오타와, 흡연금지법 시행, 위반시 300 달러 벌금 지난 7월 2일(월)부터 오타와의 금연단속이 강화되었다. 단속공 무원들은 흡연 금지 조례를 어 긴 시민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바닷가 및 시립공원 처럼 시(市) 가 소유하고 있는 구역에서 흡연 할 경우 최대 300달러까지 벌금 을 내야한다.
이 조례는 지난 4월 3일에 통과 되었으며 그동안 위반자들에게는 경고장만 발부되었다. 지난 주, 오타와시(市)는 중동지 방에서 약초를 피우는데 사용되 는 물담배도 금지 조항에 포함시 켰다. 하지만 개인공간인 집 테 라스에서 피우는 것은 허용된다. 심효진 인턴 기자
‘캐나다! 석면 광산 개발지원 안돼!' 한국 석면추방네트워크가 3일 오후(현지시간) 서울 중구 정동 캐나다 대사관 앞에서 캐나다 정부의 석면 광산 개발 지원 결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4756호 40판
2012년 7월 3일 화요일
종합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코스피 1851.65(-2.36)
코스닥 490.43 (+1.27)
J경제 르포 남대문시장 가격표시제 첫날 가보니
E1
A7
바가지 사라졌다 vs 깎는 맛 사라졌다
달러 값(원) 1146.1 (+0.7)
금리(국고채 3년물) 3.32%(+0.02)
하늘 위 김치찌개 맛은
외국인 관광객, 남대문서 “깎아줘요” 했다가…‘깎는 재미’에 … 진화하는 기내식왔는데>>E4면 지난 2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일본인 관광 원이라고 하고, 또 다른 가게에선 7000원을 10억 이상 14만 명 그들은 객 히로세 가즈코(56·여)는 옷가게 주인과 입 부르더라”며 “내가 한국어를 모르니까 상인 >>E6면 대한민국 부자 보고서 마음대로 부르는 것 같은데, 가 씨름을 벌였다. 스카프를 두 개 사겠으니 가 들이 가격을 격을 깎아달라는 것이다. 가게 주인 최미경 격표시제가 정착되면 이런 일이 사라질 것” (43·여)씨는 가격표에 적힌 대로 개당 5000원 이라고 했다. 씩 1만원을 받아야 한다며 난감해했다. 이날 처음 시작한 ‘남대문시장 가격표시제’로 인해 가격 표시는 주먹구구 빚어진 해프닝이다. ‘남대문에는 깎는 재미가 ‘2만~5만원’ 대충 쓴 곳도 있다’는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온 관광객과 ‘ 열사에 부적절한 대출을 하거 표시해놓은 값이 워낙금감원, 저렴해 더 이상 깎아등 8곳 “종류 삼성·대생 워낙 많아저리 못 한다” 나 부실 계열사 대출에 보증을 서는 줄 수 없다’는 주인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가 지도 나온 공무원과 언쟁도 대주주에 배당 몰아주기 것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권혁세 금 벌어진 것이다. 감원장은 올 들어 여러 차례 대주주 남대문시장에는 이날부터 가격표시제가 적 계열사 보험계약 독점 등 계열 보험사들의 부당거래를 살피겠 가격을 표시하기는 했지만 방법은 제각각이 용됐다. 바가지를 씌운다는 외국인들의 하소 부당거래 점검 나서 다고 공언해왔다. 었다. 상품마다 가격을 붙여놓은 가게가 있는 연에 중구청이 의무적으로 가격을집중 표시하도 금감원이 특히 주목하는 건 부당두 지갑 위에 ‘2만~5만원’이라고 록 했다. 어기면 최대 1000만원까지 벌금을 가 하면, 각종 회계처리를 ‘배당 몰아주기’ 금융감독원이 대기업 계열 보험사에 루뭉술하게한써놓은 곳도통한 있었다. 물린다. 공시이율과 사업비 등을가격을 조작해표 중앙통로 다른 골목에서는 가격표시제 첫날, 관광객이 많이 ‘배당 다니는몰아주기’ 남 칼을 겨눈다. 등 대 다.말고 시한 점포를 보기 어려웠다. 남성의류를 대문시장 중앙 통로 주변 점포들은 절반 이상 불법적으로 대주주에게 배당을판매 몰 주주와의 부당거래가 주 표적이다. 이승태(60)씨는 등 파는 제품 가격을 표시해놓고 있었다. 이곳에서 여 하는 아줬는지를 “바지·셔츠·재킷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는 금감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약한 종류가 많아보험상품은 일일이 가격을 달 많고 수 없다” 성의류를 파는 김정숙(58·여)씨는 “상품이 너대상으로 것이다. 종류가 회 달간 8개 생명보험사를 특 워낙 말했다.계처리 수삼을방식이 파는 한 상인은 “수삼몫과 가격 무 다양해 3일 전부터 별검사를 꼬리표를 하고 준비해 가격2일 고 복잡해 계약자 있다고 밝혔다. 그때마다 어떻게어렵다. 일일이더가 을 표시했다”며 “표시해놓으니 나도 편하고 이 매일 바뀌는데 대주주 몫을 구분하기가 대상 회사엔 삼성생명·교보생명·대 격표를 교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외국인 손님들도 편하게 여기더라”고 말했다. 욱이 외환위기 이후 이익의 대부분가 한생명 등 ‘빅3’와 미래에셋생명·동 나온 중구청 공무원과 한국말이 서투른 외국인 관광객들은 환영 격표시제 지도를 을 계약자에게 나눠주는 유배당상인 상 양생명·신한생명·ING생명·IBK연 간에 고 언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상인은 “가 하는 반응이었다. 싱가포르에서 데릭있다. 첸 금감원 품이 줄고 이익을 주주에게 분배하 금보험 등이온 포함돼 격을 붙여야 공무원의 말에 “우리 (36)은 “똑같은 티셔츠를 어느 가게에선 는 한다”는 무배당 상품이 늘어났다. 무배당집 위 관계자는 “계열사1만 일감 몰아주기 와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회 상품의 공시이율을 무리하게 높여 계처리, 공시이율 및 배당 결정방법 계약자들을 끌어모은 뒤 운용 수익 의 적정성 등을 두루 살펴볼 것”이 이 낮으면 손실이 발생한다. 만약 이 라며 “규모가 크고 대주주가 산업자 손실을 유배당 상품으로 전가시킨다 본이며 대형 재벌그룹에 속한 회사 면 무배당 상품의 이익이 커지고 주 김 총재는 이날돌아가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주에게 배당 재원도 많아근 를 주로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처의 H스트리트에 있는 세계은행 본부 그중에서도 검사를 방해한 전력이 진다. 보험 가입자들이 가져가야 할빌 딩에 출근해 5년 임기의 12대 세계은 대주주가 챙기는 셈이다. 있거나 대주주와의 부당거래가 적발처음이익을 업무를 시작하면서 ‘직원과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된 적이 있는 회사들이 집중 행 점검수장으로서 대 업계는 의 대화’에서 세계은행이 여러 어려운 과제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변액보 상이 될 전망이다. 를 포함 갖고 있지만, 한국을타격을 본보기로 수있 험 논란으로 입은 삼을 상태인데 금감원은 그동안 생보사를 다고 말했다. 한 보험사에서 대주주와의 부당거 이번 조사로 인해 불투명하고 부도 ‘닥터덧칠될까 김’이나 ‘프레 덕하다는자신을 이미지까지 걱 래가 적지 않다고 판단해왔다.그는 계열직원들에게 김용 새계은행 총재 사의 보험계약을 독점하거나지던트’(총재)로 부르지 말고 미국 이름인 ‘짐’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계열사 정”이라며 으로 부르라고 요청했다. 직원들의 퇴직연금까지 싹쓸이한다 해명할 건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53·미국명 Jim Yong Kim) 세계은행보험사가 또계 각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 는 논란이 대표적이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WB) 총재가 2일(현지시간) 불가능을 가능 사를 나누며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으로 만든 한국 사례에서 교훈과 힘을 얻자 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한국 출 고 강조했다. 신인 내가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을 때만 해
대기업 계열 생보사 ‘특검’
김용 총재 “한국 성공 스토리 배우자”
가격표시제 시행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여성 고객들이 가격을 보면서 의류를 고르고 있다. 상인들이 제품에 가격을 표시하는 방법도 다양했다. 안경다리에 일일이 가격표가 붙어 있고, 가격대가 다양한 지갑에 최저· 최고 가격만 쓰여 있다. 고가의 카메라에도 가격표가 붙어 있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종근 기자
에서 파는 김과 인삼은 선물용이어서 가격표 들 것이라는 게 상인들이 우려하는 점이다. 이 았다. 남대문시장에서는 이전부터 스스로 가 를 붙여놓을 수 없다. 가격을 표시하면 선물 에 대해 중구청 이문자 소비자보호팀장은 “가 격표시를 한 상점도 있다. 바지를 팔면서 15년 을 사려는 외국인들이 싫어한다”고 항의했다. 격정찰제가 아닌 가격표시제이기 때문에 에누 전부터 가격을 표시해 온 강우수(57)씨는 “값 한편에서 상인들은 ‘깎는 재미’라는 전통시 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이 같은 을 명확히 붙여놓으니 고객들이 믿고 다시 찾 장의 매력이 사라질 것을 걱정했다. 실제 일본 원칙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값을 깎을 수 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일 이곳에서 바지 를 산“표 유근순(52·여·서울 불광동)씨는 “제품에 없는 ‘정찰제’를 에서 배포되는 한국 관광안내 책자에는 씨는 “바지·셔츠·재킷 등 파는 종류 준비해여기는 가격을상인 표시했다”며 2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일본인 관 ‘깎는“비 재미’에 왔는데 시행하는를것으로 자신이손있기에 이곳많아 남대문에서 가격을 명시 혼선이 빚어지 싸요. 깎아주세요”라는 말이옷가게 남대문시장 필수 이 대부분이었다. 시행 초기에 가 워낙 일일이 가격을 달수 없 시해놓으니 나도 편하고 외국인 광객 히로세 가즈코(56·여)는 일본 관광객 “깎아주세요” 것이라는다”고 생각이 들어수삼을 깎자는파는 소리를 못 에누리 대신 덤을 한말했다. 회화로 정도다. 그런데 가격표시 는 것이었다. 일부 상인은 말했다. 한 상인 님들도 편하게 여기더라”고 주인과 소개돼 입씨름을있을 벌였다. 스카프를 중앙일보 하겠더라”고 주려고곳곳 재운 실랑이 김 작은 포장을 따로 준비해 제로 에누리가 관광객도 줄어 최저” “표시값이 “수삼 가격이 매일 바뀌는데 그때 한국말이 서투른놓 외국인 관광객 은말했다. 두 개인해 사겠으니 가격을없어지면 깎아달라는 들은 환영하는 반응이었다. 싱가포 마다 어떻게 일일이 가격표를 교체 것이다. 가게 주인 최미경(43·여)씨는 한국말 서툰 외국인은 환영 르에서 온 데릭 첸(36)은 “똑같은 티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가격표에 적힌 대로 개당 5000원씩 1 도 많은받아야 사람이한다며 한국에 대해 지하자원이 없 나 무기력, 공황상태에 빠진 사람을 중요한 개발 가격표시제 기구라는 점을 알고나온 있다”면서 지도를 중구청 셔츠를 어느일컫는데, 가게에선 1만원이라고 만원을 난감해했다. 가격 표시는 고 결함이‘남대문시장 많다며 ‘경제가 무 김 주먹구구 총재가 다섯 살 때 아버지를 따라가게에선 미국으 7000원을 “워싱턴DC 본부와 100여개국에 파견된벌어지 직원 상인 간에 언쟁이 하고, 또 다른 부 공무원과 이날문화적 처음 시작한 가격 마비된 기력한 국가’(basket case)라고 했지만, 한국 로 이민 왔을 때 외국이 한국을 보는 시각이 들이 이 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적으 르더라”며 “내가 한국어를 모르니까 기도 했다. 한 상인은 “가격을 붙여 표시제’로 인해 빚어진 해프닝이다. ‘2만~5만원’ 대충 쓴 곳도 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강조했다. 그랬다는 것이다. 로부르는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말에 혁신,“우리 분석적 야 한다”는 공무원의 집 상인들이 가격을 마음대로 ‘남대문에는 깎는 재미가보라”고 있다’는 정 “종류 워낙 많아 못 한다” 그는 그러면서 “세계은행 직원들이 어느 나 인 열망, 큰 열정으로 정부나 시민사회 단체, 것 같은데, 가격표시제가 정착되면 에서 파는 김과 인삼은 선물용이어 보를 미리 파악하고 온 관광객과 ‘표 (한국처럼) 수 일이 있고,사라질 불가능한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은행 서 가격표를 붙여놓을 수세계은행 없다. 가 것”이라고민간기업 했다. 부문, 시해놓은 값이 워낙 저렴해목표는 더 이상 지도 나온 라든 공무원과 언쟁도성공할이런 국가는 없다는 낙관론을 가격을 갖고 업무를 해야 했지만 이 지원해야 할 표시하면 빈곤층과 선물을 동반자사려는 관계를외국 맺 표시하기는 방법 격을 깎아줄 수 없다’는 주인 사이에 가벼 성장 지원과 빈곤 근절” 한다”고 당부했다. 고 일하겠다고 설명했다. 은 제각각이었다. 상품마다 가격을 인들이 싫어한다”고 항의했다. 운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 한국 경제개발 경험을 그는 “세계은행 그룹 상인들은 총재를 맡게 된 재미’ 것은 한편에서 ‘깎는 붙여놓은 가게가 있는가 하면, 각종 첫날, 관광객이 많이정부가 남대문시장에는 이날부터 가격 가격표시제 세계은행이 개도국에 전파하는 ‘개발 경험 공유 프로그 큰 영광이고, 지난 몇 달간 세계은행 직원들 표시제가 적용됐다. 바가지를 씌운 다니는 남대문시장 중앙 통로 주변 지갑 위에 ‘2만~5만원’이라고 두루 라는 전통시장의 매력이 사라질 것 김용 총재 12대 세계은행 램’(KSP) 차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과 현안을 을 논의하면서 중요한 걱정했다. 지금이 가장 써놓은 곳도 있었다. 이상 제품등을 가격을 표 뭉술하게 다는 외국인들의 하소연에 중구청 점포들은 절반 위문희 기자 것으로 해석된다. 김 총재는 또 이날 출근 순간이라는 점을 알게 됐으며 지금까지 해오 중앙통로 말고 다른 골목에서는 시해놓고 있었다. 이곳에서 여성의 이 의무적으로 가격을 표시하도록 moonbright@joongang.co.kr 수장으로서 첫 엄무 시작 길 기자회견에서“상품 “지금 세계 중 보기 던어려웠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일을 가격을경제는 표시한매우 점포를 했다. 어기면 최대 1000만원까지 벌 류를 파는 김정숙(58·여)씨는 차대한 시점(pivotal 있다”고 규 이승태(60)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 남성의류를 판매하는 E2면으로 이어집니다 이 너무 다양해 3일 전부터 꼬리표 moment)에 금을 물린다. ‘배스킷 케이스’는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은 정했다. 졸릭 총재에 대해서는 지난 5년간 훌륭하 퇴역군인을 가리키는 영국 속어로, 바구니에 세계은행의 두 가지 목표로 성장 지원과 빈 게 업무를 수행했으며 아주 강한 조직을 남 연합뉴스 담아 메고 다녀야 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이 곤 근절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은행은 가장 겨줬다고 평가했다.
바가지 사라졌다 vs 깎는 맛 사라졌다
A8 종합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중국 광저우 ‘자동차 사회주의
미국선 대통령 입장 때 의원 기립 전통…
산아제한 하듯 새 차 구매제한
박수 잦아 연설 길어지자 “자제” 제안도
혼잡한 광둥성 광저우 시내의 도로 모습. 광저우시가 교통혼잡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동차 등록 규제방안 을 발표했다. [중앙포토]
중국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 시가 교통 문제 등을 이유로 7월 한 달 동안 자동차 등록을 받지 않 기로 했다. 또 8월부터는 매월 1만 대 이하로 자동차 등록을 제한한 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같은 조치 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구이양(貴陽)시에 이어 네 번째로 중국 내에서 날로 늘어가고 있다. 일각에서 중국식 ‘자동차 사회주 의’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이유다. 2일 중국 방송사 인터넷 사이트 인 광보왕(廣播網)에 따르면 광저 우 시는 사전 예고 없이 지난달 30 일 밤 “갈수록 악화되는 시의 교통 혼잡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월 1만 대, 연 12만 대를 초과하 지 않도록 자동차 등록을 제한하 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7월 1일 이
전에 자동차 구매계약을 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 은 소식이 알려진 직후 광저우 시내 차량 대리점에는 새 차를 구매하려 는 고객들로 붐볐다. 퇴근했던 대리 점 직원들이 모두 호출됐고 최소한 200여 개가 넘는 대리점에서 새벽 3 시까지 고객들의 신차 구매 주문을 받았다. 광저우 인구는 1600만 명, 자동차 등록대수는 240만 대다. 이 중 중·소형차가 167만 대로 5년 전 에 비해 2.5배가 늘어 출퇴근 시 시 내 교통이 거의 마비 직전이라는 게 시 당국의 설명이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해부터 매월 등록차량을 2만 대 이하로 제한하 고 있는데 이 중 1만7000대가 개인 용 차량이다. 베이징 인구는 2000 여만 명에 6월 현재 차량등록대수
에어쇼 첫 출전, 세계 놀래킨 한국 공군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영국 와딩턴 국제에어쇼에서 ‘최 우수 에어쇼상’을 받았다. 3일 공군에 따르면 블랙 이글 스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일까 지 영국 와딩턴 공군기지에서 열
린 국제 에어쇼에서 에어쇼 디스 플레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블랙 이글스는 2일 영국 공군참모총장 스티븐 달튼 대장으로부터 최우수 에어쇼상 트로피를 받았다. 한국 공군이 해외에서 열리는 국
는 502만 대다. 인구 2300만 명에 등 록차량 250만 대인 상하이는 매월 8000~9500대로 차량등록을 제한하 고 있다. 이 때문에 개인 차량번호는 개당 6만 위안(약 1080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 구이양은 인구 439만 명 에 등록차량은 63만 대에 불과하지 만 매월 차량등록을 신축적으로 제 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전체 등록차량은 1억 대가 넘었다. 광보왕은 “시 정부 가 대중교통 수단을 늘리거나 시내 교통시스템을 효율화해 문제를 해결 하려 하지 않고 차량을 구매하려는 개인의 자유까지 제한하는 특이한 ‘ 자동차 사회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는 인민들의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고 전했다. 중앙일보
제 에어쇼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위는 스위스 공군 F-18 의 단기기동, 3위는 영국 치누크 팀이 차지했다. 와딩턴 에어쇼는 세계 18개국 92 대의 항공기가 참가해 14만여 명이 관람하는 영국 공군 최대의 에어 중앙일보 쇼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 대통령·총리 등 정부 수반에 대한 의회 차원의 예 우는 각별하다. 미국 의회에서는 대 통령이 연설을 하기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면 모든 의원이 기립해 박수로 맞는다. 통로 좌우의 의원들은 앞다퉈 악수를 청하기도 한다. 기립박수를 가 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이 의회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대통령의 의회 연설 때 기립해 박수를 치는 건 미 의회의 전통이자 관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2월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무 려 60여 차례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연설이 끝난 뒤엔 몰려드는 의원들 의 악수 공세로 퇴장하는 데 10분 이 상 걸렸다. 기립박수가 많다 보니 이 색 제안까지 나온다. 지난해 1월 공화 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대통령
의 국정연설 때 너무 많은 기립박수로 연설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기는 데 다 연설에 몰입하는 데 방해된다”며 “ 기립박수 남발을 자제하자”고 주장했 다. 물론 연설 내용에 따라선 야당 의 원들의 경우 기립박수에 인색한 모습 도 보인다. 지난해 9월 오바마 대통령 이 일자리 창출 법안 연설을 할 당시 기립박수를 보내는 민주당 의원들과 달리 일부 공화당 의원은 자리에 그 대로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들도 입 장할 때와 퇴장할 때만큼은 자리에서 일어나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2009년 9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의료보험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공화당의 조 윌슨 하원의원이 “거짓말이야!”라고 외친 사건이 있었다. 하원은 윌슨 의 원에 대해 비난 결의안을 채택했고,
윌슨은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 의 경우 총리가 정기국회 개회 때 중 의원과 참의원에서 각각 시정방침 연 설을 한다. 대통령과 달리 내각제하에 서 총리는 국회 회기 중 줄곧 국회에 나와 질의·응답에 응해야 하는 만큼 시정방침 연설이나 소신 표명 연설이 라고 해서 특별히 예우하는 것은 없 다. 다만 일본은 총리의 연설 도중 주 로 여당 의원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 며 격려한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룰’도 있다. ‘국 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돼 있는 일왕 이 국회 개회식에 참석해 연설할 때 는 국회의원 전원이 일어나 마중하고 연설이 끝나 일왕이 본회의장을 퇴장 할 때까지 줄곧 기립한 상태로 예를 중앙일보 갖춘다.
일본 심기 계속 자극 … 러·일 관계 아슬아슬
극동 순방에 나선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2일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과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 개통식에 서 축사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2일(현지시간) 극동지역 방문에 나섰 다. 특히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 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 방문도 계획하고 있어 일본과의 갈등 이 예상된다. 메드베데프는 5일까지로 예정된 이 번 시찰에 각료 10명을 대동했다. 총
리와 대규모 각료 일행이 함께 극동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 다. 명목상으로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 하는 일정이라지만 내친김에 쿠릴열도 까지 둘러보겠다는 것이다. 러시아 내 각의 대대적 이동인 만큼 일본의 심기 가 편할 리 없다.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메드베 데프 의 이번 방문에는 이고리 슈발로 프 제1부총리와 빅토르 이샤예프 극동 개발부 장관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 올렉 고보룬 지역개발부 장 관, 세르게이 돈스코이 천연자원 및 환경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대거 수행하고 있다. 총리 일행은 방문 첫날 인 2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블 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과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다리는 APEC 주요 행사가 치러지는 루스키 섬과 블라디보스토크 대륙을 연결하는 길이 3100m의 현수교로, 이
날 처음 시범 개통됐다. 메드베데프는 3일부터 사할린과 일본과의 영토 분 쟁 대상이 되고 있는 쿠릴열도의 이투 루프(일본명 에토로후) 섬을 방문한다 는 계획이다. 이투루프에서는 수송 인 프라와 주택정비 사업에 관한 지자체 와의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러시아는 2015년까지 쿠릴열도를 개발하는 ‘쿠 릴열도 사회경제발전계획’을 추진 중 이며, 각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2010년 11월 방문했던 쿠나시르( 일본명 구나시리)를 또다시 방문할 것 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메드베데프는 당시 소련 및 러시아 최고 지도자로 서는 처음으로 쿠나시르를 방문했었 다. 당시 메드베데프는 “쿠릴열도 4개 섬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는 영토인 만큼 (일본 측의 영토 반환 요구에는) 결코 응할 수 없다”며 쿠나시르 방문 을 강행했다. 간 나오토(菅直人) 당시 일본 총리는 “용서하기 힘든 폭거”라 고 맹비난했고, 러·일 관계는 급속도로 중앙일보 냉각됐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유로존 위기 여파…전세계 ‘감원 열풍’ 유럽 두드러져…자동차·항공·통신·반도체 분야 줄줄이 감원 속출 유로존 위기의 여파로 불어 닥친 '감원 열풍' 이 전 세계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및 항공 업계의 감원 바람이 특히 거세다. 금융위기로 실적이 크게 부진 하자 유럽 2위 자동차 회사인 푸조 시트로 앵과 프랑스 국적 항공 에어프랑스 등 주요 기업이 잇따라 인력 감축에 나섰다. 통신 업계의 감원 바람도 만만치 않다. 애 플에 밀려 고전 중인 휴대전화 제조업체 노 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이 위기 탈출 차 원에서 대규모 감원을 선택했다. ◇ 유럽 자동차·항공업계 감원 폭풍 푸조 시트로앵은 올해 안으로 프랑스에서만 8천~1만명을 감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 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10%에 해당하는 것으 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감원 목표치인 6천 명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라고 푸조 노동조 합 측은 밝혔다. 프랑스노동총연맹(CGT)의 프랑크 돈 대 변인은 "필립 바랭 푸조 최고경영자(CEO)
가 올해 목표로 한 10억유로(약 1조4천억원) 의 비용절감 규모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면 서 지난주 노동조합 측에 추가 감원 계획을 알려왔다"고 말했다.지난 1년간 주가가 72% 급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푸조는 2011 년 말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10만356명(비정 규직 포함), 전 세계적으로는 20만9천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도 2일 비생 산직 직원을 위주로 5천명을 일시해고한다 고 밝혔다. 피아트는 오는 8월로 예정된 미라피오리 공장의 폐쇄 전후, 그리고 추가로 9월에 모 두 14일의 근무일 동안 일시해고를 할 예 정이다. 올해 1분기에 대규모 손실을 본 유럽 항공 업계도 허리띠를 졸라맸다. 프랑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지난 달 21일 전 직원의 10%인 5천122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올해 1분 기에 3억7천만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다.
유럽 2위 항공사인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1 분기에만 3억8천1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냈 다면서 3천500명을 감원하겠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실적 부진과 경영 악화로 유럽 내 기업들 이 잇따라 인력 감축이라는 고육책을 내놓 은 가운데 최근 유로존 실업률은 사상 최고 치를 경신, 인력감축과 실업률 증가의 악순 환이 우려되고 있다. ◇ 통신·반도체 업종도 감원 속출 경영난에 빠진 통신 및 반도체 기업들도 줄 줄이 감원 계획을 내놨다. 일본의 반도체 대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 닉스는 3일 전체 근로자의 30%에 해당하 는 최대 1만4천명의 감원을 추진하기로 했 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캐나다 의 리서치인모션(RIM)도 지난 26일 전체 직 원의 30%에 해당하는 5천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핀란드에 본사를 둔 노키아도 내 년 말까지 직원 1만명을 감원한다. 연합뉴스
2012년 7월 4일 수요일 A9
유로존 5월 실업률 역대최고 유로존의 지난 5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 를 기록했다. 경기불황 심화와 긴축 여파로 스페인과 이 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이 인력 구조조 정을 진행하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EU) 산하 통계기관인 유로스타 트(Eurostat)는 2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 개국)의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1%에서 0.1%포인트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고 밝 혔다. 이는 1995년 관련 정보가 집계된 이 후 최고치이며, 블룸버그통신의 시장전망 치에는 부합한다. 유럽 기업들은 재정위기 여파로 수출이 부진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음에 따라 비용 절감 압박을 받고 있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프랑스 자동 차 업체 푸조, 스페인 뉴스통신사 에페 등 다수의 기업들이 경기 불황으로 구조조정 을 진행하고 있다. 유로존에선 1756만1000명이 실업상태에
있으며, 이는 전월보다 8만8000명이 늘어 난 수치이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의 고용 시장이 가장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실업률은 4월 24.3%에서 5월엔 24.6%로 올라갔으며, 이 수치는 유럽연합 (EU) 내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이밖에 유로존의 5월 청년실업률은 전월 22.5%에서 0.2% 포인트 오른 22.7%를 기 록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이 52.1%로 가장 높았고, 이탈리아(36.2%), 프랑스(22.7%), 아일랜드(28.5%) 포르투갈(36.4%) 등이 청년층 고용 사정이 좋지 못했다. 독일은 7.9%였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마크 밀러는 "금융 시장의 문제들로 인해 실물 경제 상황이 악 화됨에 따라 고용시장의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못하다"며 "기업들이 경기둔화를 예 상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 상황은 당분 간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 최종일 기자 다.
미국發 곡물대란 우려증폭...기록적 폭염에 곡물가 급등 불볕더위.. 대두, 옥수수 작황부진 예상
미국 본토를 강타한 폭염이 또 다른 곡물 대 란을 예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 보도했다. 올해 블록버스터급 작황에 대한 기대가 산 산히 무너지면서 미국의 곡물 선물이 급등 세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대두 선물은 2일 부셸당 15.42달러까지 올라 2008년 7월 이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곡물대란의 재연까지 우려되는 현실이다. 옥수수 선물은 6월 중순 이후 30% 급등하 면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부셸당 7달러
를 육박했다. 유지 종자 역시 6월 이후 15%나 치솟았다. 미국의 작황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 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탓이다. 일리노이와 인디애나와 같은 미국 최대 농작 물 지역은 수일째 평균 섭씨 38도가 넘는 고 온이 지속되고 있다. 국림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미국에서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계속된 지난 1주일 동안 2000건 이상의 최고 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일리노이 국가기상청의 매트 배런 기상예보 관은 "다음주 기상예보 역시 이번주와 유사 할 것"이라며 "폭염이 중단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곡물시장은 소폭의 감산에도 요동치기 때문 에 세계 곡물상품 가격에 미치는 여파는 상상
을 초월한다. 특히 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 인 미국에서 옥수수를 비롯해 대두, 밀등 주 요 작물 재고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더 욱 우려스럽다. 2일 미 농무부(USDA)는 현재 미국 전체 옥 수수 작물의 22%는 재배 상황이 좋지 않다며 생산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앞서 USDA는 지난 1988년 이후 가장 기록 적인 가뭄으로 인해 옥수수와 대두 재배상황 이 최악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3월 미 정부는 옥수수 농작에 대해 1930년대 이후 최대 규모라며 올 가을 역대 최 고의 작황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현재 이러한 작황을 기대하기는 힘 중앙일보 든 상황이다.
독일, 유로본드 끝내 반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를린에 있는 독일 연방의회 의사 당 앞에서 유로존 구제금융안에 반대하는 시민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독일하원은 EU 회원국에 대한 신재정협약을 비준했다. [베를린 AP=연합뉴스]
A10 경제비즈니스
2012년 7월 4일 수요일
비즈니스 단신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토담-여름스페셜 메뉴! 건강한 음식을 행복하게 먹는 곳, 토담에서 새롭게 여름스페셜 메뉴를 준비. 양념갈비 와 냉면콤보, 밴쿠버 유일의 춘천막국수, 사계절 건강 보양식인 추어탕, 오리 로스 구이와 전골 메뉴로 기력회복, 가슴속까지 시원한 깔끔한 토담냉면, 고소한 콩국수 전화: 604-939-5515 주소: #250 - 329 North Road. Coquitlam BC V3K 3V8 코 퀴틀람 한아름마트 몰 위치 (구 뱃고동) -로건 자동차정비 장소이전 로건 자동차정비센터가 아래 주소로 이 전하였습니다. 위치: 5757 beresford st. burnaby, 연락처: 604-430-8040 -노스로드‘한국 옷가게’확장 이전 노스로드 한남 2층 ‘한국 옷가게’가 219 호 내에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많은 이 용 바랍니다. 위치: 노스로드 한남2층 빠리아저씨 빵집 옆 219호 내 전화번호: 604-568-5322 취급품목: 한국산 여성의 류, 구두, 악세서리 등 -플라워샵 테이크오버 하실분 구함 Robson Public Market 안에 위치한 플 라워샵, 그리고 레스토랑의 새주인구함 If there is further information needed,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Annie
Yeung / Assistant Manager 위치: Robson Public Market 1610 Robson Street,Vancouver, BC V6G 1C7 연락처: 604-682-2733, 778-895-1782 팩스: 604-682-2776 이메일: info@robsonpublicmarket.com -집값 정보 및 투자전략 세미나 강사: 김건희 부동산 예약 및 문의: 604-868-2047 시간: 오전10시~11:30분 <1차> 일시: 7월10일(화) 장소: 7547 Cambie st, Vancouver <2차> 일시: 7월14일(토) 장소: 205-515 Cottonwood Ave. Coquitlam -노후 투자 전략 무료강좌 강사: 이진우, 이진우 투자경영 주제: 노후 투자 전략 무료강좌 내용: - 연금 수령자의 재테크 관리 - 투자와 위험도 관 리 - 상속, 증여 및 관련 세금-상속과 증여 후 재산 관리 일시: 2012년 7월 24일, 화 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캐나다 투자금융기관과 관행 금융기관 올바로 활용하기 캐나다의 금융기관들은 최근 업무 영역이 확장되어 종전에 독립적으로 업무를 하던 영역들이 통합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러나 아직도 상호 독립적인 업무도 많다. 캐나다의 금융기관들은 크게 은행, 보험회 사, 뮤추얼펀드회사, 개인 투자금융회사 등 으로 나뉘어져 있다(캐나다 투자 금융기관 별 서비스 도표 참조). 그중 예금이나 대출 분야는 은행과 보험회사들이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뮤추얼펀드의 경우는 150개 이상의 회사가 8천여 개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 대행사인 은행, 보험회사, 증권 회사는 각기 취급하는 상품의 범위가 큰 차 이를 보이고 있다. 은행은 주로 같은 그룹산하 뮤추얼펀드 회 사의 소수의 펀드만을 판매하고 있고, 보험 회사의 경우에는 각 보험회사 고유의 뮤추 얼펀드들을 취급하고 있다.
러나 증권회사에서는 보험회사와 일부 펀 드 회사의 상품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뮤 추얼펀드들을 거래할 수 있다. 특히 요즘 보험회사의 업무 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전통적인 보험과 연금은 물론 최근에는 연금과 뮤추얼펀드를 혼합 한 연금형 펀드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개별 금융회사를 통해 토지, 부동산 을 담보로 한 모기지나 토지에도 직접 투자 할 수 있는 등 금융기관의 업무 영역은 날로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분야에서는 미국과 캐나다가 단일 국 가처럼 통합되어 있어 양국 간에는 자유롭 게 주식 등 증권을 거래할 수 있고, 금융 산 업은 상호 진출과 경쟁을 통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캐나다가 금융관련제도, 증권시 장 발달정도를 나타내는 자본시장 개방도가 세계 1위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금융센터인 월스트리트가 있는 뉴욕 에 인접하고 있는 토론토는 세계적인 금융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중심지의 하나이다. 그러나 캐나다는 금융분야가 크게 발전하 였지만 한국과는 달리 각 주(Province)별로 금융투자를 인가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투 자 상담이나 거래,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도 각 주별로 인허가를 받아야 하고, 특히, 증 권이나 뮤추얼펀드의 경우에는 투자자가 다 른 주로 이사를 하는 경우 투자자는 투자상 담인이 새로운 거주지역 주의 자격이 없다면 금융상품의 거래나 상담을 할 수 없기 때문 에 상담인을 변경해야 한다. 또한 우리 한인들중 많은 사람들이 캐나 다의 금융제도에 대해 올바로 알지 못해 캐 나다에서도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여 할 수 있음에도 캐나 다에서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고 한국으로 자금을 이전하여 주식계좌를 만들어 한국의 주식을 거래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김경태 투자상담사
산업화 이끈 6080 그들의 대한민국은 노인이 가난한 나라 美 법원, 삼성 갤럭시탭 판금 집행정지 신청 기각
삼성 캘럭시탭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집행 금지 신청 을 기각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갤럭 시탭 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 해 항고할 때까지 집행을 유예해달라는 삼성전자의 집행 금지 요청을 받아들이 지 않았다. 루시 고 판사는 “삼성전자가 시장에 다 른 태블릿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애플에게는 회 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보인 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미국 법원이 애플 의 요청을 받아들여 갤럭시탭 10.1의 판매 금지 가처분 판결을 내리자, 판결 집행 정 지를 신청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 매금지 가처분에 대해서도 집행정지 요청 중앙일보 을 했다
경북 포항에 사는 신모(69)씨는 청송에서 농사를 짓다 1970년대 중반 포항으로 나왔 다. 포항제철(현 포스코)이 생기면서 협력회 사에 일자리를 잡았다. 10년 넘게 용접·철구 조물 제작 일을 하다 근로자 몇 명을 두고 자그마한 철공·용접 공장을 운영했다. 포스 코 협력회사에 납품하는 일이었다. 93년에 야 자식의 권유로 국민연금에 가입했다. 전 에는 국민연금이 있는 줄도 몰랐다. 60세에 은퇴한 후 지금은 국민연금 40만원과 기초 노령연금을 합해 월 50여만원으로 산다. 자 식들이 주는 용돈을 생활비에 보태 쓴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 9번째로 교역 규모 1 조 달러를 넘었다. 산업현장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6080 세대 덕분에 세계 10위 안에 드는 경제대국이 됐다. 하지만 이런 나라를 일군 노인들이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3일 한국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65세 이상 노인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의 66.7%(1만4238달러, 1619만원)에 불
과했다. 일반 가정의 한 달 수입이 100만원 이면 노인은 66만7000원이라는 뜻이다. 경 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9위다. 노인가구의 상대적 빈곤이 가장 심각한 나 라로 꼽힌 것이다. 노인들의 연평균 소득(1 만4238달러)도 미국의 절반, 일본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PPP(구매력 평가) 소득액 기준으로 OECD 하위권(23위)이었다.
평균소득 일반 가정의 67% OECD 30개국 중 29번째 국민연금 수혜자 적은 탓 한국 노인들이 어렵게 사는 이유는 국민 연금 등 공적연금 수혜자가 적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31.8%(180만 명)만 국민 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등을 받는다. 월 평균 연금액도 28만원 정도다. 이마저도 못
받 는 노인이 370만 명이다. 평균수명(80세)까지 가족을 부양하거나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기도 한다. 보건 복지부 노인실태조사(2011년)에 따르면 노 인의 34%가 일을 한다. 이유는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79.4%)가 압도적이었다. 젊음 을 바쳐 일했고 쉴 나이인 데도 먹고 살려 고 다시 일터로 나간다. 곤궁한 삶을 견디지 못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OECD 회원 국 중 노인 자살률이 10만 명당 81.9명으로 1위다. 일본(17.9명), 미국(14.5명)보다 높다. 노인 문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2017년 에는 인구의 14% 이상이 노인인 고령사회에 접어든다. 국민연금 역사가 짧아 현재 50, 60대도 노후 대비가 허술하다. 국민연금연 구원 이용하 연금제도연구실장은 “연금 없 이 노후를 맞는 사각지대를 줄이고 퇴직·개 인연금을 확대해 노년을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양 질의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박수련 기자 말했다.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전면광고 A11
A12 전면광고
2012년 7월 4일 수요일
건강B1~B3교육 B4 Food B5 스포츠 B6국수의 신 B10문화 B11
2012년 7월 4일 수요일
S라인 체형의 건강학
뒤태 미인, 척추가 만든다 지난 26일 오후 9시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피트니스센터. 4명의 강습생이 비지땀을 흘리며 전문 트레이너에게 코어운동을 배우고 있다. 코어운동은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운동. 척추와 연결된 몸의 중심근육을 단련한다. 이른바 몸매를 예쁘고 탄력 있게 디자인하는 운동이다. 지난달 등록한 직장인 문성희(35·여)씨는 “살이 찌지는 않았지만 밋밋하고 구부 정한 뒷모습이 보기 싫었다”며 “평소 연예인의 곧고 균형 잡힌 뒤태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어깨 균형, 허리 라인, 볼륨 있는 엉덩이 갖춰야 뒤태녀·뒤태종결자·뒤태미인…. 요즘 인터넷 의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는 단어들이다. 미 인의 조건이 얼굴에서 몸매로, 다시 뒷모습 으로 바뀌면서 뒤태에 열광하고 있다. 뒤태란 뒤에서 본 자태다. 자신의 눈으로 는 볼 수 없는 뒷모습이 주인공이다. 매력적 인 뒤태는 좌우 균형 잡힌 어깨, 곧고 늘씬 한 허리 라인, 볼륨 있는 엉덩이가 중심이 된 다. 여기에다 등은 물론 겨드랑이와 허리에 군살이 없어야 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 상 원장은 “뒤태는 척추를 중심으로 한 등 근육의 균형과 겨드랑이부터 옆구리를 지나 골반으로 이어지는 선이 중요하다”며 “가슴 34인치, 허리 24인치, 엉덩이 34인치의 황금 비율을 생각하면 쉽다. 다만 동양인은 서양 인에 비해 체형이 작아 엉덩이가 1~2인치 정 도 큰 것이 매력이다”고 말했다. 피부 탄력도 중요한 요소다. 같은 몸매라 도 근육이 아닌 지방이 많으면 탄력이 떨어 져 피부가 축 처진다. 바디작 안정현 트레이너는 “예전에 여성 은 무조건 살빼기에만 주력하고 남성은 근 육을 우람하게 키우는 데만 중점을 뒀다. 요 즘엔 균형미 를 강조한다. 등 근육을 단련 해 척추를 바로잡아 탄력 있는 뒤태를 만든 다”고 말했다.
바디작 안정현 트레이너가 몸의 중심근육을 단련하는 코어운동 동작을 보여주고 있다.
허리띠 자꾸 돌아간다면 척추 균형 깨졌 을 수도 좌우 어깨 높이가 다른 사람, 브래지어 라 인과 허리 주변에 군살이 튀어나온 사람, 척 추뼈가 휜 사람…. 이들 모두 뒤태가 예쁘지 않다. 문제는 이런 뒤태가 건강학적으로도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서울백병원 가정 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뒤태가 예쁜 사람은 군더더기 살이 없이 매끈하다. 등에 기름이 끼어 있다면 복부비만은 보나마나다. 엉덩이 위쪽을 중심으로 지방이 몸 전체를 둘러싸 고 있다. 보기도 좋지 않지만 심혈관계 질환 을 앓기 쉽다”고 말했다. 척추도 뒤태 건강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 소다.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전창훈 교수는 “ 정상적인 척추는 뒤에서 봤을 때 일직선을, 옆에서는 S라인을 유지해야 한다. 인체의 기 둥인 척추가 휘면 체형이 망가지면서 갖가지
질환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척추는 어느 한 곳이 바르지 않으면 보상 작용으로 다른 뼈 도 뒤틀린다. 이런 체형은 마치 크기가 다른 바퀴로 달리는 자동차와 같다. 근육통에서 시작해 각종 근골격질환은 물론 두통·만성 피로가 발생한다. 대한바른자세협회 전영순( 지안메디스포츠 원장) 회장은 “척추뼈가 변 형되면 뼈 안을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을 받 아 통증이 유발된다. 또 신경과 관련된 부위의 근육이 뭉쳐 딱 딱하게 굳는다”고 말했다. 어깨 근육이 뭉치면 뇌로 올라가는 경동 맥이 압박을 받아 혈류가 떨어진다. 그 결 과 두통이 생기거나 만성피로를 호소한다는 것. 신선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니 집 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진다. 심하면 눈이 침 침한 느낌을 받는다. 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양균 교수는 “ 구부정한 자세는 머리·목·어깨·하체에 영향 을 준다”며 “잘못된 자세가 만든 뒤태는 결 국 각종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척추가 휘면 체형 망가지고 각종 질환 생겨 뒤태의 건강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옷 이 잘 맞는지, 불편하지는 않는지 등을 점검 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라운드 티를 입었는데 목 부분이 비뚤어 졌을 때 ▶허리띠가 돌아갈 때 ▶같은 길이 로 맞춘 나시끈의 한쪽만 어깨 위에서 물 흐르듯 흘러 내릴 때 ▶바지의 한쪽 끝만 발에 밟힌다면 척추 균형이 깨졌을 가능성 이 크다. 걸음걸이로도 뒤태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척추가 휘면 덩달아 골반도 틀어져 다리 길 이가 달라진다. 이렇게 되면 걸음걸이가 불 안정해지고 평지에서도 잘 넘어진다. 반듯한 뒤태는 청소년기에 만들어진다. AK정형외과 이승원(대한응용근신경학회 장) 원장은 “청소년기는 척추관절의 유연성 이 커 쉽게 휜다”며 “두세 달 만에 척추가 20도에서 60도로 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뒤태를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전영순 회장은 “뒤태는 평소 자세나 생활습 관의 문제”라며 “바른 자세를 익혀 유지하 는 것만으로도 교정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권선미 기자
B2 건강한당신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의자 끝에 엉덩이 걸쳐 앉는 습관 … 등 굽게 해 ‘골룸 뒤태’ 만들죠
중금속 흙, 바람에 날려 피부염·폐렴·복통 원인
뒤태 건강 위협하는 자세와 예방법
◈8(八)자걸음형 다리를 벌리고 걸어 발끝이 뒤에서 보인다. 팔자로 걷는 사람도 뒤태가 좋지 않다. 팔자 걸음은 일단 다리를 넓게 벌리고 걷는다. 외 관적으로 어기적 걷는 것 같다. 팔자걸음으 로 걷는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척추의 균형 이 맞지 않다는 의미다. 휘청거리는 버스 안 에서 중심을 잡으려 할 때 다리를 넓게 벌리 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일상적인 걸음걸이에 서 다리를 벌린다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허 리가 빈약해 다리에서 안정감을 찾으려 한 다고 볼 수 있다. 의식적으로 11자로 걸으려 고 노력해야 한다. 발뒤꿈치부터 시작해 새 끼발가락 쪽 발바닥→앞발바닥 전체로 힘 을 줘 걷는다.
토양은 모든 생명의 터전이다. 이러한 토 양이 각종 산업폐기물과 화학물질에 의 해 오염되고 있다. 오염된 토양은 동·식물의 생육은 물 론 인간의 건강도 위협한다. 중앙일보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건강, 환 경 개선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캠페인 을 진행 중이다. 다섯 번째 주제는 ‘토 양오염’ 이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토양 오염 물질은 크게 유류·중금속류, 그 밖의 인 체 유해물질로 구분된다. 휘발성유기화 합물인 BTEX(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 실렌)·유류첨가제(MTBE)·염소계 유기 화합물·수은·비소·납 등이 대표적이다. 오염된 토양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독 성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BTEX다. 유독성이 매 우 강한 물질이다. 피부에 묻으면 지방 질을 통과해 체내에 흡수되며, 뇌·신경에 해를 끼친다. 특히 벤젠은 1급 발암물질 로 백혈병·골수종의 원인이다. 크실렌은 피부염·폐렴, 톨루엔은 복통· 위장기능장애·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중금속은 인체에 축적되면 신경계에 이상을 불러일으킨다. 수은에 중독되면 언어장애, 정서불안, 지적 능력 저하 등 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소는 폐암을 유발하며, 납은 뇌질 환·말초신경장애·고혈압 등의 원인이 된 다. 석면도 1급 발암물질이다. 폐의 섬유 화· 폐암·악성중피종(흉막·복막에 생기 는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독성물질은 토양과 직접 닿지 않아도 인체에 영향을 준다. 한국환경산 업기술원 조규탁 전문위원은 “토양의 오 염물질은 지하수로 흘러들거나 바람에 날려 사람에게 옮겨진다. 토질이 나쁜 곳에서 자란 식물은 중 금속이 검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는 “토양 오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환경 질환의 주범”이라며 “신속·정확한 토양 정화기술 개발만이 현실적인 대안”이라 고 말했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복합물질로 오염 된 토양·지하수 동시처리시스템’이 있다.
권선미 기자
오경아 기자
등과 허리 근육이 매우 약하다. 배를 바닥 에 깔고 엎드려 손과 발을 쭉 뻗고 심호흡 을 하면서 동시에 들어올리는 허리근력 강 화 운동을 한다.
바지 뒷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니면 골반 이 틀어질 우려가 높다. 김수정 기자
브래지어를 입고 어깨 끈으로 높이를 조절할 때 어깨조절 후크의 높이가 다르면 좌·우 어깨 균 형이 깨진 것이다.
균형잡힌 뒷모습은 건강함의 상징이다. 문제 는 바르지 않은 생활습관과 자세다. 대한바 른자세협회 전영순 회장은 “바른 자세가 중 요하다는 건 알지만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자세가 바른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자세를 교정하지 않으면 척추가 휘어 노화 가 빨리 진행된다”고 말했다. 뒤태 건강을 위협하는 자세와 이를 막는 운동법을 유형 별로 알아봤다. ◈ET형 어깨 위에 있어야 할 목이 앞쪽으로 빠져 있 다.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을 오랜 시간 하 는 사람에게 많다. 어깨 위에 있어야 할 목 이 앞으로 길게 빠져 있는 것이 특징. 옆에
서 보면 C자 모양으로 굽어 있어야 할 경추 가 일직선으로 변형돼 고개가 앞으로 구부 정하다. 거북목 혹은 일자목 증후군으로도 불린다. 목이 앞쪽에 위치해 무거운 머리를 지지해야 하는 목 근육과 경추(목뼈)에 부 담을 준다. 어깨와 목 근육이 자주 뭉친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느껴지고, 뒷머 리에서 목 부근까지 잦은 두통에 시달린다. 복부를 집어넣는 운동을 한다. 복부에 힘을 주면 가슴이 밀려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턱 이 들어간다. ◈어좁이형 어깨를 완전히 펴지 않아 둥글게 말려있다. 뒤에서 보면 어깨가 아래로 처져 있는 데다
앞쪽으로 말려 있어 전체적으로 체격이 왜 소해 보인다. 날갯죽지 뼈(견갑골)가 튀어나 와 있기도 하다. 등 위쪽에 날개처럼 톡 튀 어나와 있는 뼈가 견갑골이다. 심하면 이 부 위를 중심으로 어깨가 결리는 증상을 호소 한다. 한쪽 어깨만 발달해 수평이어야 할 어 깨가 비뚤어져 있다. 본래 어깨는 양쪽에서 척추를 향해 맞닿는 자세로 곧게 펴져 있어 야 한다. 문제는 걸을 때 중력이다. 의식하 고 생활하지 않으면 어깨가 앞쪽으로 처진 다. 결국 제 위치를 찾지 못한 견갑골은 허 리를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벽에 머리끝 부터 발끝까지 밀착시키고 양쪽 어깨를 벽에 붙이는 운동을 한다. 자신의 어깨가 굽어 있 다는 것을 인지시켜 평상시에도 어깨를 펴 고 생활하도록 한다. ◈골룸형 등이 전체적으로 굽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는다. 허리를 숙인 구부정한 자세나 의자 끝에 엉덩이를 걸치고 눕는 듯 한 자세가 습관화하면 나타난다. 허리의 S 자 곡선이 사라져 밋밋하게 펴지는 증상을 자주 보인다. 허리를 숙이면 동그랗게 말려 야 할 척추가 일자허리(척추후만증)를 유발 하기 쉽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기는 편하지 만 뒤로 젖히기 어려워한다. 똑바로 누웠을 때 바닥과 허리 사이에 있어야 할 공간이 없 어 손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짝궁둥이형 엉덩이가 짝짝이다. 골반이 틀어지면 한쪽 엉덩이만 발달하기 때문이다. 바지 뒷주머니 에 휴대전화나 지갑을 넣고 다니거나 다리 를 꼬는 습관이 주범이다. 다리 길이도 약간 다르다. 균형이 맞지 않아서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골반뼈 자체가 비뚤어진다. 더 큰 문제는 척추다. 골반은 척추라는 기둥을 유 지하는 주춧돌이다. 주춧돌 자체가 비딱하 면 그 위에 있는 기둥도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 몸이 전체적으로 뒤틀린다. 당연히 좌 우 근육 구조와 길이도 달라진다. 오른쪽은 많이 사용해 근육이 붙는데 왼쪽은 반대로 지방이 붙는 식이다. 엉덩이 윗부분도 살이 붙어 비대칭을 이룬다. 여성의 경우엔 골반 안에 있는 자궁과 난소도 영향을 받아 생 리통이나 생리불순 같은 부인과 질환을 유 발할 수 있다. 뒤틀린 골반을 바로잡는 데는 힙업 운동 이 효과적이다. 바닥에 누워 자연스럽게 무 릎을 굽히고, 허리와 발바닥 힘을 이용해 엉 덩이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한쪽만 발달했다고 발달하지 않은 쪽만 운동하면 오히려 효과를 보지 못한다.
2012년 7월 4일 수요일
건강한 당신
“응가, 응가 ” 아기에게 강요하면 변비 걸린대요
Health
박태영군(21개월·오른쪽)군이 지난달 17일 엄마 이혜진씨(36·오른쪽에서 둘째)와 함께 둘코락스와 한국보 육진흥원이 배변 훈련을 돕기 위해 진행한 ‘굿스타트 캠페인’에 참여해 인형에게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 다. 프리랜서 김성현
너무 이른시기 배변 훈련, 성격장애 불러 배변 훈련은 유아가 기저귀를 떼고 배변기 구에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배변→배뇨(낮)→배뇨(밤)의 순으로 가린다. 유아기에 만들어진 규칙적인 배변 습관은 평생 건강의 주춧돌이다. 정서와 장(腸) 발 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배변 훈 련이 강압적으로 이뤄지면 오히려 역효과다. M&M 소아청소년과 표진원 원장은 “배변 훈련을 하는 시기는 아이 성격의 기본 틀이 형성되는 시기와 맞물린다”며 “배변을 가 릴 준비가 안 된, 너무 이른 시기에 강요하 면 항문성 성격 장애가 생긴다”고 말했다. 항문성 성격장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
푸드&메드
무조건 삼겹살이 최고라는 당신께
유아기 배변훈련이 평생 건강 좌우
“기저귀 없이 지내다가 변을 볼 땐 꼭 기저 귀를 채워달라고 해요.” “변기 뚜껑을 덮고 쪼그리고 앉아야 변을 봐요.” 아이들이 배 변을 가리는 시기와 습관은 가지각색이다.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배변 습관을 갖게 하 는 건 부모에게 풀기 힘든 숙제다. 어려서 형성된 배변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바로미터 다. 유아기 배변 습관의 중요성과 아이에 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배변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자.
B3
로 나타난다. 하나는 젓가락·수건 등을 자로 잰 듯 정렬해야 하는 강박증이다. 반면 위생개념이 없어 생활이 항상 지저분 한 사람도 있다. 정신분석가 프로이트는 아 이에게 부담을 주는 배변 훈련은 성인이 된 뒤 강박적이고 융통성 없는 성격을 갖게 한 다고 주장했다.강압적 배변 훈련은 아이의 배변 저항을 불러 유아 변비로 이어진다. 은 평연세병원 오소향 원장은 “유아 변비가 생 기면 대장이 점점 늘어나고, 이후에도 계속 되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며칠 만에 딱딱하고 굵은 변을 보면 항문에 상처를 입힌다. 아이들이 배변을 기피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오 원장은 “변을 오래 참으면 조금씩 흘러 나와 요로·피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표 원장은 “유아 변비를 방치 하면 장이 늘어나 성인이 된 후 변비치료제 를 달고 살아야 한다”며 “3일 이상 변을 못 보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할 수 있다. 표 원장은 “배변 훈련에 적 당한 시기는 배와 항문 주위 근육이 발달하 는 24개월 께”라며 “아이의 성장 정도에 따 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배변 훈련 시기는 아이가 보내는 ‘행동 신 호’를 관찰하면 짐작할 수 있다. 행동 신호 는 ▶2~3시간 동안 용변을 참는다 ▶스스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다 ▶대·소변 보는 흉 내를 낸다 ▶대·소변 본 기저귀 착용을 싫 어한다 등이다. 아이의 건강한 배변 습관 형성을 위해 부 모의 준비도 필요하다. 배변 교육 전문가 푸 른보육경영 임효신 연구위원은 “배변 훈련 시작 전 응가·쉬야 등의 단어를 가르쳐 준 다”며 “첫 훈련은 종일 집에 있는 날로 정 한다”고 설명했다. 잘 때를 빼고는 아이에 게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다. 변의를 느낄 때 자연스럽게 변기로 유도한다. 변기에 앉으면 대변이나 변기를 소재로 노래와 게임을 하 는 게 효과적이다. 인형의 기저귀를 갈아주 는 놀이로 대행 연습을 시킨다. 배변에 성공 하면 아이를 칭찬한다. 임 연구위원은 “배 변 습관이 만들어지려면 적어도 2~3개월이 걸린다”며 “또래나 부모가 변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다”고 말했다. 부모가 배변 훈련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 도 도움이 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한국보육진흥원 드림스 타드 사업 지원단과 함께 배변 교육 지원 사 업인 ‘굿 스타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모 와 보육교사에게 배변 훈련의 실천법을 알 리고 관련 물품을 지원한다. 황운하 기자
해당 사항 있으면 배변 훈련 시작해 보세요 ■ 2~3시간 대소변을 참을 수 있다 ■ 대·소변 횟수가 규칙적이다 ■ 낮잠을 자고 난 후에도 기저귀에 대·소변을 보지 않았다 ■ ‘화장실을 간다’는 말을 이해한다
항문 근육 발달하는 24개월부터가 적당
■ ‘응가가 마렵다’고 표현한다 ■ 배변하기 전후의 표정이 다르다
아이에게 적절한 배변 훈련 시기와 방법은 무엇일까. 보통 생후 15~16개월에 방광 조절 능력이 생긴다. 18개월께 장의 움직임을 자
■ 대·소변 본 기저귀 착용을 싫어한다 ■ 대·소변 보는 흉내를 낸다 ■ 팬티를 내리고 올릴 수 있다
삼삼 데이는 3월 3일로 ‘삼겹살 먹는 날’이다. 숫자 3이 겹치는 날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다. 9월 9일(닭고기)·5월 2일(오리고기)·4 월 3일(사슴고기)처럼 발음이 비슷한 날을 이용한 일종의 마케팅 행위다. 정작 국내에서 삼겹살이 가장 잘 팔리는 시기는 황사철과 요즘 같은 바캉스철이다. 올해는 황사가 실종돼 양돈업계에선 여름휴 가 특수를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삼겹살은 돼지의 배쪽(belly) 부위다. 살코 기와 지방이 세 겹의 층을 이루고 있다는 데 서 유래했으나 실제는 살코기·지방·살코기· 지방 순서로 네 겹이다. ‘죽을’ 사(死)를 싫 어해 사겹살 대신 삼겹살로 명명됐다는 말 도 전해진다. 체중이 100㎏인 돼지를 도축하면 약 74 ㎏의 지육(枝肉)이 얻어진다. 지육은 삼겹 살·목심·등심·안심·갈비·앞다리·뒷다리 등 7 개 부위로 나눠진다. 국내 소비량은 삼겹살· 목심ㆍ갈비 순서다. 7개 부위에 따라 용도가 다르다. 삼겹살은 구이·베이컨, 목심은 구이, 갈비는 찜·갈비·바비큐, 앞다리 살은 불고기· 찌개·수육, 뒷다리 살은 불고기·장조림·튀김, 등심은 스테이크·돈가스, 안심은 구이·탕수 육·로스 요리에 적합하다. 문제는 지나친 삼겹살 편애다. 선호도 조 사를 하면 70% 이상이 삼겹살을 지목한다. 인기는 높은데 돼지 한 마리에서 삼겹살은 10㎏ 남짓 얻어지니 가격이 뛰게 마련이다. 삼겹살 가격이 같은 무게의 등심·안심·앞다 리·뒷다리보다 두세 배 비싼 것은 이래서다. 한국은 세계에서 삼겹살을 가장 많이 수입 해 ‘삼겹살의 블랙홀’로 통한다. 안심·등심은 소비가 너무 적어 돈가스·양념육·햄의 원료 가 되거나 재고로 쌓인다. 구제역 사건 이전 엔 일본 등에 수출했지만 지금은 중단됐다. 우리 국민은 식생활에서 웰빙을 우선시한 다. 고열량·고지방 식품은 기피한다. 하지만 돼지고기 선택에서만은 작금의 웰빙 트렌드 와는 상반된 행태를 보인다. 저지방 부위인 안심·등심은 철저히 외면하며 고지방 부위 인 삼겹살에 소비가 집중된다. 돼지 안심·등 심의 100g당 지방함량은 각각 13.2g·19.9g인 데 삼겹살은 28.4g이다. 100g당 열량도 안심 (223㎉)·등심(262㎉)보다 삼겹살(331㎉)이 훨 씬 높다. 돼지고기 요리가 발달한 중국에선 갈비와
살코기가 인기다. 미국·일본인도 안심·등심· 뒷다리 등 살코기를 선호한다. 특히 장수 지 역인 일본 오키나와 주민은 1인당 연간 돼지 고기를 70㎏ 이상 섭취한다. 우리 국민의 삼겹살 사랑은 ‘무조건 무조 건’이다. 오래된 식습관과 기호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다. 그래도 삼겹살 대신 안심·앞다리·뒷다리 등을 구이 에 이용하는 것은 시도할 만하다. 농촌진 흥청은 최근 앞다리의 꾸리살·부챗살·주걱 살, 뒷다리의 홍두깨살은 구워도 맛이 퍽 퍽하지 않고 쫄깃쫄깃하며 육즙이 풍부하 다고 발표했다. 삼겹살을 꼭 먹어야 한다면 구이보다는 끓 는 물에 삶아 지방을 뺀 수육이 건강 친화 적이다. 새우젓·양파·마늘·부추·표고버섯 등 ‘찰떡궁합’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방법 이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 분해효소( 프로테아제), 지방 분해효소(리파아제)가 생 성되는 새우젓을 곁들이면 돼지고기가 더 잘 소화된다. 양파·마늘·부추 등 자극적인 냄새 성분(황화아릴)을 함유한 채소와 함 께 먹으면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이 활성화된다. 표고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돼 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몸 안에 쌓이는 것 을 억제한다. 박태균 기자 tkpark@joongang.co.kr
두피맛사지기-종근당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 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 방,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 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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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교육
2012년 7월 4일 수요일
교실 밖 여행으로 세상 공부 (2)-아빠와 아들, 산티아고로 걷기 여행을 떠나다 <아버지 서진완씨와 아들 서익준(17) 군>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인 서진완씨는 학 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발한 강의로 유명 하다. 그는 교양 과목인 한국정부론을 ‘뭥미 론’(‘뭐임’의 오타로 무언가를 물어볼 때 쓰 는 신조어)으로 바꾸고 당면한 이슈에 대해 토론,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3년 째 인천대 최우수 강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아빠’로서 아들 키우기는 쉽지 않았다. 주말마다 시간을 같이 보내는 등 다른 집보다 대화를 많이 나누는 가족 이라고 생각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이 되자 아들은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부모와의 의 견 충돌이 잦아지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듯했지만 선뜻 말을 꺼내지 않았다. 나만의 색깔 없이 남들 따라 새장 속 오리처럼 살 아가는 대학생들을 보며, 우리 교육 시스템 에 문제의식을 가졌던 서진완씨는 아들 역 시 그렇게 자라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들 의 마음은 아빠가 더 잘 알 것이라 생각했 지만,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도통 아이디어 가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막연히 생 각하고 있던, 아들과 단둘이 떠나는 여행을 실천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서완진씨는『걷기 예찬』에서 산티아고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걷기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가톨릭의 3대 성지로 순례자들은 물 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산티아 고는 일상에서 벗어나 아빠와 아들이 서로 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최적의 여 행지였던 것. 여행 기간이 40일 남짓이었기 에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충분할 것 같았다. 서진완씨는 산티아고 걷기 여행과 관련된 TV 프로그램과 책 등을 보여주며 아들에게 고민할 시간을 줬다. 그리고 마 침내 2008년 7월, 아빠와 아들은 산티아고 로 향했다. 갈림길에서 인생을 깨닫다 스페인의 서북쪽에 있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유럽 전역과 연결돼 있다. 그중 서진완 씨와 익준 군이 선택한 길은 처음 산티아고 를 걷는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길로 알려 진 ‘프랑스 루트’. 프랑스의 국경 마을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 스텔라’까지 807km를 걷는 여정으로, 하루 에 20~30km를 걸어야 한다. 아빠와 아들은 큰 포부를 안고 길을 떠났지만 피레네 산맥
을 걸으며 자연에 비해 너무 나도 작은 자 신들을 발견하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는 것을 깨달았다. 목적지인 론세스바예스까 지3.6km를 남기고 두 사람은 지름길이지만 급경사인 길과 완만하지만 돌아서 가야 하 는 길, 두 갈래 길과 마주했다. 한시라도 빨 리 목적지에 다다르고 싶어 급경사를 택했 지만, 그 길은 경사가 심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렸다. “한번은 욕심을 내서 하루에 40km 를 걸은 적이 있어요. 하지만 다음 날 컨디 션이 좋지 않아 19km밖에 걷지 못하고 쉬 어야 했죠. 아직 갈 길이 먼 여정이라면 무 리하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걸 몸으로 느꼈어요.”(서익준) 길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빠와 아들은 행복해지기 위해선 많 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등 에 짊어진 배낭은 최대한 부피를 줄여야 걷 기 수월했고, 일정이 단순하니 마음이 편했 다. 익준군은 다음 날 일찍 풀발하기 위해서 는 조금 불편하지만, 순례자들의 숙소인 ‘알 베르게’가 가장 편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곳 에 다다르기 위해 힘들어도 참는 인내를 길
오우원양
렀다. “알베르게에는 다양한 이유로 산티아 고 길을 걷는 사람들이 모여요. 식사를 하 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인생 공부인 셈이죠. 익준이는 붙임성이 점점 좋 아지더니 서툰 영어로 외국인과 계속 대화 를 시도하더라고요.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유럽인을 보며 자 극을 받기도 했죠.” 아빠와 아들,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루다 길 위에서 익준 군은 나침반 역할을 했다. 매일 자기 전, 서진완씨가 다음 날 걸을 길 과 거쳐 가는 도시에 대해 브리핑을 하면 익 준 군은 어떤 루트를 얼마만큼 걸을지, 하 루에 비용은 얼마나 쓸지 등을 정했다. “산
티아고 길을 걷는 동안 계속 치통을 심하게 앓았어요. 제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더니 아 들이 많이 배려해주더라고요. 약국을 찾아 낯선 곳을 헤매기도 하고요. 어떤 일에 결 정을 내리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생각하는 것보 다 훨씬 능력 있는 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살다보면 자식은 항상 도와줘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하는데, 여행을 하다 보 면 아이를 끌고 갈 수만은 없어요. 파트너 십이 중요하죠.” 길을 떠나기 전, 아들에게 ‘한 학기 강의만 큼의 지식을 가르쳐야겠다’고 욕심을 부렸 던 아빠는 곧 그 욕심을 접었다. 길 위에서 배울 것이 널려 있었기 때문. 오히려 엄마, 아빠에게 서운했던 점, 동생에게 미안했던 점이 뭔지 아이의 속마음을 듣는 것이 중요 했다. 대화 주제는 길 주변에서 만나는 풍경 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성당과 오래된 건물 들, 운치 있는 골목길을 걸으며 아빠와 아 들은 정치, 경제, 인문 분야를 넘나드는 대 화를 나눴다. 지도를 보면서 익준 군은 “ 유럽은 항상 왜 위쪽에 있고 아프리카 는 아래쪽에 있을까”와 같은 질문 을 던졌고 스페인의 오래된 도 시를 찾았을 때는 “낡고 불 편하지만 역사의 흔적 을 보존하는 것과 새롭게 고쳐서 편리 하게 사는 것 중 어 느 것이 나을까”라는 아빠의 질문에 오랜 시 간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 다. 물론 길을 걷는 내내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았 던 건 아니다. 익준이 는 원하는 곳에서 쉬 지 못했다고 툴툴거리 다가 아빠에게 꾸지람을 들어야 했고, 아빠의 실 수로 끼니를 놓칠 때도 있 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걸으며 화해했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반복해서 깨달았다.
사람은 말 없이도 소통하는 사이가 됐다. 멀 리 몬테 데 고조를 상징하는 탑을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은 손을 잡고 걸어갔고 그토 록 보고 싶었던 산티아고 대성당의 웅장하 고 화려한 모습을 보고는 서로를 꼭 끌어 안았다고 한다.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역사 적 유물과 오래된 건물 등에 호기심을 드러 냈던 익준 군은 여행을 다녀온 뒤 고고학에 관심을 가졌다. 고고학을 하려면 영어와 한 자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찾아 서 공부하기도 했다. 지금도 역사를 좋아하 지만, 익준 군은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생겨 진로를 고민 중이다. 진중한 성격 탓에 다른 사람에겐 이야기하지 않지만 얼마 전 아빠 에게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했단다. “대학생들을 가르쳐보니 많은 학생들이 자 기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입학해서 4년 내내 방황하더라고요. 대학은 마음만 먹으 면 많은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곳인데 그 방법을 몰라 허송세월을 하는 거죠. 그래서 아들은 자기가 무엇을 더 알고 싶은지 정한 뒤에 대학에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산티아고 를 걸으면서 느낀 거죠.” 아빠는 아들에게 내년에 일 년 휴학하고 세계 일주를 떠나자 고 제안했다. 한 학년을 휴학해야 한다는 부 담감에 처음에는 단칼에 거절했던 익준이는 고민 끝에 가기로 결심했단다. “세계 일주를 한 뒤 고등학교 2학년으로 들어가기로 했어 요.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보다 뒤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됐는데 생각해보니 시기를 일 년 늦추는 거지, 뒤 처지는 건 아니더라고요. 책상에 앉아서 고민하기보단, 세계를 돌아 보면서 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보려고요.” 이번 여행에는 엄마와 중학교 1학년인 딸 도 함께할 계획이다. “아내는 아이들이 보통 아이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조금 불 안해했지만, 산티아고를 통해 아이의 생각이 많이 자란 걸 알고 동의했어요. 물론 공부가 중요한 시기인 것 맞지만, 아이의 인생을 길 게 놓고 보면 세상을 배우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빠와 함께 세계 일주를 꿈꾸다 35일간의 걷기 여행이 막바지에 이르자 두
강민경, 지희진, 조한별 기자 사진_하지영
2012년 7월 4일 수요일
Food
B5
콩나물서 황포묵까지 30가지···전주비빔밥은 ‘퍼펙트 일품요리’
전주비빔밥은 쥐눈이 콩나물·육회·황포묵을 얹는 게 특징이다. 채소와 고기,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완벽한 한 끼가 된다. 김수정 기자 오방색에 담은 영양 … 비빔밥의 건강학 서양에 샌드위치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비 빔밥이 있다. 원하는 식재료를 뭐든 뚝딱 넣 어 먹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비빔밥은 다채로운 나물과 쇠고기 볶음· 육회·참기름 등 원하는 식재료를 장과 함께 비벼먹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다. 대한영양 사협회 임경숙 부회장(수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비빔밥은 산성을 띠는 밥·고기·달 걀 등 식재료가 알칼리를 띠는 채소와 버
무려진 균형 식품”이라며 “제철 채소를 일 일이 챙겨먹기 힘든 현대인에게 좋은 대안” 이라고 말했다.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 시는 최근 세계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 창 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진주·통영·해 주 등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비빔밥으로 유 명하다. 이번 휴가철에 비빔밥 기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한 끼에 다섯가지 색깔 영양소 골고루 먹어
전통적으로 비빔밥에는 흰색·초록색·붉은 색·노란색·검은색 등 오방색 식재료를 사용 한다. 음양의 기운이 화(火)·수(水)·토(土)·목 (木)·금(金)의 오행을 만들었다는 음양오행 설을 기초로 한다. 오장육부의 균형과 조화 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붉은색의 고추· 홍피망·토마토 등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다. 세포의 노화와 암을 막는다. 검은 콩·검은깨·들깨의 검은 색은 신장 기능을 튼 튼하게 해 스태미너와 면역력을 높인다. 노 란색의 당근·단호박·콩나물은 오방색의 중 심이 되는 색으로, 카로틴이 풍부하다. 시력 은 물론 항암 효과가 인정을 받는다. 취·시 금치·무청·부추·양상추·깻잎·열무 등 초록색 채소는 간 기능을 도와 피로와 스트레스 해 소를 도와준다. 흰색의 무·도라지·양배추·감 자·양파·마늘은 폐 건강에 좋다. 식이섬유가 많다는 것도 비빔밥의 장점이 다. 전주비빔밥연구센터 김종욱 박사는 “변 비로 고생하던 러시아인이 한국을 찾아 비 빔밥을 먹고 난 뒤 환하게 웃는 모습도 봤 다”고 말했다. 양념에 쓰이는 고추장·된장·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은 이미 다양한 건강기능성이 입증 됐다. 메주·고춧가루·찹쌀은 발효 과정에서 생리활성 물질이 늘어난다. 고추장은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비타민 B2·비타민 C·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간장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체내 유해물질을 제 거한다. 특히 된장은 전통 발효식품 중에서 도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 며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 비빔밥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밥은 빵·면류보다 칼로리가 적고, 소화·흡수 시간 이 비교적 길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고추장의 캡사이신은 몸에서 땀이 나게 해 노폐물 배설을 촉진한다. 세종대 외식경영학과 전지영 겸임교수는 “ 비빔밥은 영양 과잉시대에 어울리는 저칼로 리 다이어트식이면서 여러 식품이 고루 들 어가 5대 영양소의 균형이 잘 맞는 완벽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비빔밥을 담는 놋그릇에도 선조의 지혜가 숨어있다. 놋그릇 재료인 구리는 비열이 높 아 온도 변화를 최대한 막아준다. 따라서 갓 비빈 식재료의 온도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이뿐 아니라 구리는 대장균의 생육을 억제 해 식품안전도 지켜준다.
대장균은 주로 손을 통해 옮겨지는데 구 리로 만든 동전에서는 대장균이 거의 검출 되지 않는다. 진주는 육회, 통영은 해초, 해주는 해삼 넣어 비빔밥은 양반 세력가들이 번성하고 식재 료가 풍부한 지역에서 특산 농산물을 활용 하며 발전했다. 특히 전주·진주·해주는 식재 료와 곁들여지는 국물이 독특한 향토명물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별 비빔밥은 식 재료는 물론 영양가치도 다르다. 전주비빔밥은 콩나물과 황포묵이 특징이 다. 뜸을 들일 때 콩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갖은 나물로 담아낸다. 이때 쓰이는 콩은 쥐 눈이콩으로, 콩나물 줄기가 가늘면서도 아 삭아삭하다. 콩나물국을 곁들이고 순창 찹 쌀고추장으로 맛을 낸다. 전주비빔밥 재료는 30가지가 넘는다. 황포묵과 육회, 오실과로 멋을 낸다. 사골 국물로 밥을 지어 밥알이 엉겨 붙지 않는다. 황포묵의 원료인 녹두는 해열 및 해독 작용 을 도와 여름철에 특히 좋다. 진주비빔밥은 화반(花飯)이라고도 한다. 콩 나물 대신 숙주나물을 쓰며 해초나물과 해 물보탕국을 한 국자 넣고, 소고기 생육회를 듬뿍 얹는다. 국물은 선짓국을 쓴다. 양지머리 국물로
밥을 짓고 육회를 얹어 먹는다. 진주비빔밥 은 쇠고기 육회를 듬뿍 얹는 점이 특징이다. 쇠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부위가 사 용된다. 여기에 소의 피를 응고시켜 만든 선 짓국을 곁들인다. 선짓국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해준다. 통영비빔밥은 톳과 청각·미역 등 다양한 해초와 나물을 이용한 웰빙 비빔밥으로 조 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즐겼다. 조개와 문어 를 다져 넣고 두부와 함께 끓인 두부국과 곁들여 먹는다. 통영 앞바다 이끼섬에서 나는 방충초까지 넣으면 맛과 향이 깊다. 통영비빔밥은 톳과 청각·미역 등 통영 앞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해초와 나물을 이용한다. 톳은 칼슘과 철분 이 풍부하다. 황해도 해주비빔밥은 ‘해주교반’이라는 이 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밥을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도라지·고사리·숙주나물·미나리· 버섯나물·닭고기·해삼·김 등을 얹어 먹는다. 해삼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효과적이다. 해삼 은 오래 익히면 육즙이 빠져나오므로 불에 오래 두지 않는다. 닭살은 가늘게 찢어 양념 하고, 여기에 참나물·취나물 등 제철 나물을 사용한다. 닭국물을 곁들여 먹는다. 정심교 기자
B6 스포츠 [런던올림픽 D-23] [런던올림픽 특집]
2012년 7월 4일 수요일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함기용이 말하는 1948년 올림픽
함기용씨(左), 최윤칠씨(右)
195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는 함기용 선수. 함 선수는 1948년 런던올림픽 에 갔지만 경기에 뛰지는 못했다. [사진 대한육 상경기연맹]
1948년 런던올림픽은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이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는 최근 초대 선수단 가운데 생존자인 최윤 칠(84·마라톤)씨를 2012년 런던올림픽 참관 단으로 초청했다. 당시 선수단 대다수는 세 상을 떠났다. 함기용(82) 전 대한육상경기연 맹 부회장은 마라톤 대표 후보로 뽑혀 1948 년 런던 땅을 밟은 인물이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인 그로부터 64년 전의 이야 기를 들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마라톤은 참 패했어. 금메달 후보였던 최윤칠 선배가 38 ㎞ 지점에서 기권했고, 홍종오 선배가 25위, 서윤복 선배가 27위였지. 한 국가에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세 명인데 나도 런던에 갔어. 현지 선발전에서 출전자 세 명을 가릴 계획 이었지. 어려운 시절에 네 명을 보냈다는 건 그만큼 마라톤에 거는 기대가 컸다는 이야 기야. 난 현지 선발전에서 2등을 했지만 어쩐
일인지 최종 명단엔 들지 못했어. 대회 당일 엔 선배들을 응원하러 코스 도로변에 나가 있었지. 35㎞ 좀 넘은 지점이었을 거야. 최 선 배가 선두였어. 하지만 한눈에 ‘안 되겠다’ 싶 더군. 발이 앞으로 나가질 못하더라고. 페이 스 조절에 실패한 거지. 사실 올림픽 부진에 는 이유가 있었어. 서울에서 런던까지 17박18 일 일정이었는데 남승룡 코치가 배 갑판 위 에서도, 중간 기착한 비행장에서도 끊임없이 훈련을 시켰지. 그러니 정작 런던에선 체력 이 바닥난 거야. 한국에선 난리가 났어. 국민들이 올림픽 후 원권을 사서 대표팀 경비를 마련해 준 대회 였잖아. 귀국하니 사람들이 후원권을 집어던 지며 “돈 물어내라”고 하더군. 그래서 한동 안 도로에서 훈련을 못하고 삼청동 숙소 뒷 산을 몰래 뛰어야 했지. 운동선수로 가장 빛났던 때는 1950년 보스 턴 마라톤이야. 내가 1등(2시간32분39초), 송 길윤 선배가 2등, 최 선배가 3등으로 들어왔 지. 세계 마라톤에서 1~3등을 한 국가에서 차지한 건 그때가 처음이야. 6월 3일 귀국했는데, 곧 한국전쟁이 터졌어. 보스턴 대회 금메달을 동대문운동장 근처에 묻어두고 피란을 떠났지. 나중에 돌아와 보 니 누가 파갔더군. 하지만 잃어버린 금메달이
처음 참가한 올림인 런던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입촌식 하는 장면
내 목숨을 구한 셈이야. 춘천에서 날 인민군 장교로 오인한 국군에게 끌려가 총살 직전까 지 갔어. 죽기 전에 말이라도 남겨야겠다 싶 어 “내가 보스턴에서 우승한 함기용이오”라 고 했어. 천운인지 군인 한 명이 날 알아보고 풀어주더군. 올림픽과는 끝내 인연이 없었어. 헬싱키 올림픽이 열린 1952년에 난 고려대 2 학년이었어. 3월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오른 쪽 발꿈치에 통증이 생겼어. 대구의 병원에 서 주사를 맞았는데 그만 주사바늘이 신경을 건드린 거야. 꼬박 3개월을 병원에 누워 있었 지. 내 선수 생명도 그걸로 끝났어. 1952년 올림픽에 나갔더라도 금메달은 못 땄을 거야. 이 대회 우승자는 체코슬로바키 아의 ‘인간 기관차’ 에밀 자토펙이야. 마라톤 뿐 아니라 5000m와 1만m도 휩쓸었지. 자토
펙은 런던 대회에서도 1만m 우승을 차지했 어. 그때 훈련을 같이 했는데 죽을 것처럼 팔을 냅다 휘두르면서 질주하는 모습이 아 직도 선명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가 금메달을 땄을 때는 감격스러웠어. 지금 한국 육상은 침체기야. 체격이나 체력 조건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훈련량을 견뎌야 해. 감히 말하건대 마 라톤은 정신과 육체의 고난을 스스로에게 지 운 뒤 극복하는 운동이야. 그 점에서 난 행복 했지. 손기정, 서윤복이라는 세계 최고의 선 배들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스포츠에는 역사 가 중요한 거야. 정리=최민규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주목할 종목 -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하라 <태권도> 세계 태권도는 갈수록 전력의 평준화가 뚜렷해져
남녀4체급씩, 총8체급에 63개국 128명 출전 런던 대회서 전자호구 시스템 첫 적용 한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 부터다. 1988년 서울 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대 회에서 시범 종목으로 선을 보인 뒤 1994 년 9월4일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서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 로 채택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총회 에서 제정한 ‘태권도의 날(9월4일)’은 이를 기념하는 것이다. 과거 세 차례 올림픽에서 색깔만 달랐을 뿐 출전 선수 모두 메달을 목에 걸어 태권 도는 한국의 ‘효자종목’으로서 큰 몫을 해 왔다. ◇국가별 최대 4체급으로 출전 제한= 세계 선수권대회나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는 남 녀 8체급씩, 총 16체급으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남녀 4체급씩, 총 8개
체급에서만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남자는 58㎏급·68kg급·80㎏급·80kg초과 급, 여자는 49㎏급·57kg급·67kg급·67㎏초과 급으로 구분한다. 특정 국가의 메달 독식을 막으려고 국가별 로 최대 4체급(남녀 각 2체급)까지만 출전 할 수 있게 했다. 시드니 대회에서는 전 체급에 선수를 내보 낼 수 있었던 개최국도 2004년 아테네 대회 부터는 똑같이 4체급만 참가한다. 한국은 시드니 대회부터 2008년 베이징 대 회까지 남자 68㎏급과 80㎏초과급, 여자 57 ㎏급과 67㎏급에 줄곧 출전했다. 그 결과 남자 80㎏초과급과 여자 57㎏급에 서는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고려해 남 자 68㎏급 대신 58㎏급, 여자 57㎏급 대신 67㎏초과급을 선택했다. 남자는 58㎏급의 이대훈(용인대)과 80㎏초 과급의 차동민(한국가스공사), 여자는 67㎏ 급의 황경선(고양시청)과 67㎏초과급의 이 인종(삼성에스원)이 출전해 ‘금빛 발차기’에 도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바쿠 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선발전에서 출전쿼 터를 따 온 이대훈과 차동민이 결국 치열 한 대표 선발전을 거쳐 태극마크까지 달았 다. 하지만 여자부에서는 세계대회에서 출 전권을 따온 여자 67㎏급 김미경(인천시청) 과 67㎏초과급 안새봄(삼성에스원)을 꺾고 황경선과 이인종이 각각 최종 런던행 티켓 을 거머쥐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과 황 경선은 한국 태권도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아테네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황경 선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63개국 128명 출전= 올림픽 태권도 경기 에는 체급별로 16명씩, 총 128명이 출전해 총 32개의 메달(금·은 8개씩, 동 16개)을 놓 고 기량을 겨룬다. 세계선발전에 24장, 5개 대륙선발전에 96 장(아시아·유럽·팬아메리카 각 24장, 아프리 카 16장, 오세아니아 8장)의 출전권을 할당 했고, 개최국 영국에는 4장의 자동출전권을 줬다. 나머지 4장은 IOC,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OC),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추천하는 와일드카드 몫이다. 올해 런던 올림픽에는 63개국이 참가한다. 국가별 출전 상한인 남·여 2체급씩, 4체급 에 모두 출전하는 곳은 한국, 멕시코, 미국, 러시아, 이집트와 자동 출전권을 확보한 영 국 등 여섯 나라다. 이밖에 중국, 대만, 요르 단 등 15개국이 세 체급 출전권을 가져갔다. 일본 등 17개 나라는 2장의 출전권을 차 지했고, 레바논 등 25개국은 1장을 챙겼다. 캄보디아, 말리, 파나마, 예멘 등 4개국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캄보디아, 레바논, 타지키스탄, 그레나다, 자메이카, 파나마, 아르메니아, 세르비아, 사 모아, 알제리 등 10개국은 올림픽 태권도 경 기에 처음 선수를 내보낸다.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한 대회는 64 개국이 출전한 베이징 올림픽이다. ◇종주국 명예회복 도전= 한국은 2000년 금
메달 3개·은메달 1개, 2004년 금메달 2개·동 메달 2개의 성적을 냈다. 2008년에는 출전 선수 네 명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 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국제대회 성 적은 신통치 않다. 전체 16개 체급 중 12개 체급에 참가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8개 이상 노렸지만 절반인 4개(은4, 동2)만 수확 하고 돌아왔다. 런던 올림픽의 전초전 격이었던 지난해 경 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종주국의 위상은 크게 흔들렸다. 1973년부터 시작된 남자부에서 20회 연속 종합우승을 자신했지만 금메달 2개와 은메 달 2개를 따는 데 그쳐 이란(금3, 은1, 동2) 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내줬다. 여자부에서는 2009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중국에 내준 종합 1위를 2년 만에 되찾긴 했 지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를 따 결코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세계 태권도는 갈수록 전력의 평준화가 뚜 렷해지고 있다. 경주 세계대회에서 남자부의 8개 금메달은 이란(3개), 한국(2개), 터키, 태국, 스페인(이 상 1개) 등 5개국이 나눠 가졌다. 여자부 금메달은 중국과 프랑스(이상 2개), 한국, 크로아티아, 영국, 태국(이상 1개) 등 6 개국에 돌아갔다. 한국 태권도는 이런 상황에서 런던올림픽 에서는 2∼3개의 금메달을 따 명예회복과 함 께 우리나라가 3회 연속 종합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데 디딤돌을 놓겠다는 각오다.
◇전자호구 적응이 최대 관건= 런던 대회에 서는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전자호구 시스템 이 적용된다. 전자호구는 판정의 공정성을 꾀할 목적으 로 도입한 것으로, 몸통 보호대에 타격 강도 를 감응하는 전자장치를 부착해 센서가 달 린 경기용 양말이 닿으면 강도에 따라 득점 이 인정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제조업체인 대도에서 만든 제품과 시 스템을 쓴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한국 태권도의 부진은 전자호구 적응력과도 무관하지 않기 때문 에 대표팀은 전자호구 적응에 특별히 신경 을 써왔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판정 논란을 줄이려고 비디오 판독도 시행한다. 머리에 대한 회전공격으로 한 번에 최고 4 점(종전 최고점수는 2점)까지 얻을 수 있도 록 해 극적인 뒤집기도 가능해졌다. 이 때문 에 태극전사들도 머리 공격 기술을 가다듬 는 데 주력했다. 경기장 크기는 처음에 12m(가로)x12m(세 로)였다가 베이징 대회 때 10x10m로 줄인 것을 이번에는 8x8m로 더 작게 만들어 한 층 공격 중심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 상된다.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아테네 대회까지 남 자는 3분 3라운드, 여자는 2분 3라운드로 치 러졌지만 베이징 대회부터 남녀 모두 2분 3 라운드로 승자를 가리고 있다. 3회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면 먼저 득점 을 내는 선수가 승리하는 서든데스 방식으 로 2분간의 연장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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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6128474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8288949 6047328322 6047141700 6045516188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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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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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876105
2012년 7월 4일 수요일
직원모집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구인구직 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직원모집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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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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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FT Food counter attendant,
exp, develop menu, supervise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17-18/hr, Sush Sushi Time Japanese restaurant(Vancouver), Fax 604-327-0343, byungkukkim@hotmail.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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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Japanese Cook Wanted
New World Consulting Company in Downtown requires F/T Secretary.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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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searching for financial payment contractor
샌드위치 샵 헬퍼 급구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Accounts Receivable Representative) If interested contact david17kim@ovi.com for more informations.
11:30am~3:30pm Tel: 604) 999-6765 1497 Franklin St, Van,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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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in Pitt Meadows, BC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Requirements: 3 years of experience as cook or more necessary.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Basic English skill is a must. Duties: Prepare and cook various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s &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s. $17.00/hrs.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Send your resumes to akasaka2099@gmail.com or mail to 19175 122 Avenue Pitt Meadows, BC V3Y 2E9 일식 요리사 구함. 한국어 필수, 2년이상, 3년이상 요리경력 필수, 간단한 영어구사 가능자, 시간당 $17.00,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를 메일이나, 175 122Ave, Pitt Meadows, BC V3Y 2E9로 보내주세요.
Equilateral Business Services Inc.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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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F/T Japanese cook position @ KUROISHI Req.: 3+yr exp., grad of high, Korean is asset Will make sushi and rolls/plan and develop menu, ($17/hr, 40hr/wk) Resume to: kuroshicho@inbox.com Business Location: 1601-152 St. Surrey, BC V4A 4N3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604)833-5643, 604)736-1766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직원모집 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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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sushi cook,
직원모집 TOURCLICK in Vancouver is urgently needs a TRAVEL AGENCY MANAG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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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경험있는 스시메인을 구합니다.
IGE, International Students Service Provider in Coquitlam seeks a Manager for its planned Younger Students Department for students from Korea.
Bon Sushi in Victoria is hiring one Full-time Japanese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밴쿠버웨스트소재 일본식당. 604)833-5643, 604)736-1766
IGE, International Students Service Provider in Coquitlam seeks a Manager for its planned Younger Students Department for students from Korea. Plan, organize, direct, control and evaluate the operations of the Department, assist in introducing the program in Vancouver and Seoul, establish policies and procedure for staff, plan and control budget, and manage advertising or marketing strategies. Respond to inquiries/ complaints and resolve problems, etc. Must be fluent in Korean. The ideal candidate will be mature, patient, with staff training and supervising skills. Comp. of secondary school, several yrs relevant work exp. required $3,000~$3,500 monthly/ 37.5 hrs weekly+2 weeks holiday Fax: 604-931-0664 or e-mail: joseph@ige.kr
직원모집 샤 커뮤니케이션 (Shaw Communication)에서 2개국어(영어/한국어)가 가능한 기술지원 대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착신 콜센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술지원 대표(technical support representatives)는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터넷, 케이블, 디지털 폰 및 컴퓨터 관련 고장의 수리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자는 상급 이상의 컴퓨터 기술과 고객서비스 기술을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저녁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트레이닝은 모두 제공됩니다. 샤(Shaw)의 직원들은 최고수준의 봉급과 커미션을 제공받으며 최고의 복리후생,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 회사가 지불하는 퇴직 연금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직원모집 Akasaka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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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F/T cook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CELLENT OPPORTUNITY for men and women to earn extra income working according to your time disposal. for details contact benstock008@gmail.com
Cook for Osaka Today Japanese Restaurant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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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ary Presbyterian Church in Burnaby, BC is hiring a F/T Pastor
개인 및 사업체 소득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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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Job responsibilities: Lead and conduct worship services with music and prayer; Pray and promote spirituality by delivering sermons and other talks; Provide youth and adult groups with spiritual and moral guidance; Supervise, plan and administer programs of religious education for the congregation. *Requirements: M.A. in Theology or Divinity; Minimum 7 years of experience as ordained pastor; Fluency in Korean and basic level of English required. *Compensation: $18.00~19.00/hr of wage; Automobile and other benefits will be provided; 10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E-mail resume to bok119@hotmail.com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직원모집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Working Location: Pitt Meadows Position - full-time experienced cook Requirement - 3+ years cooking experience with food knowledge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s and perform other duties as req. Wage - $18.75/hr (40 hrs/wk). Apply - akasaka_jap@hotmail.com / (fax) 604-460-2099
3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7~19/hr, 40hrs/wk E-mail: kjh1203@hotmail.com Mail: #168-8180 No.2 Rd, Richmond, BC, V7C 5K1
개인 $20(65세 이상 및 무소득자) 부터 전화: 604-838-1329 604-435-7913
KOCANI Biz Centre 최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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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직원모집
지원하실분은 Vancouver.bc@manpower.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manpowerjobs.com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8hr/Day, 5 days/Week, 40hour/Week, $15-16/hr, 3+year Japanese Cooking Experience, Cooking Diploma / Certificate, or 3 year-apprenticeship Duties: Prepare & cook complete meals, Maintain Kitchen supplies,Supervise kitchen helpers Please, send your resume to e-mail:wankookim@hanmail.net Bon Sushi : 1467 Hampshire Road. Victoria, BC, V8S 4T5
변호사사무실에서 영어/한국어 능통한 직원 (비서, 사무장) 구합니다. Responsible for secretarial and administrative duties as required. Please submit your cover letter and resume to recruitlawoffice@gmail.com. We appreciate your interest, only selected candidates will be contacted for interview.
Sushi Cook for Sushi Nami Japanese Restaurant in North Van.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Read English E-mail: hji7777@yahoo.co.kr Fax: 604-986-0668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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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yrs.exp. College grads., Computer, filing and translation skill, Answering tephone calls and electronic enquiries, compile data, statistics, and information. conduct research. Fluent in Korean & English. Wage:$18.50/hr 40hr/wk Email: newworldca@hanmail.net Fax: 604-681-3549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is hiring a Regional Sales Manager. C$30/hr,40hr/wk, Duties: Plan,direct,evaluate activities of sales, Requirements: 5+years of exp as a sales manager, Plz send resume; paul.cheong@ebankcardservice.com #1500-701 W. Georgia St. Vancouver,BC,V7Y1C6
직원모집 다운타운 메디칼스파에서 리셉션니스트 구함 (파트타임) 자격: 영어, 한국어 구사, 영주권자 일하시는 시간: 오후근무 가능 하신분 ( 4-9 pm) & 토요일 근무 가능하신분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내 주세요. 이메일: dralex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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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D 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stlee6800@korea.com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7월 4일 수요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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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91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92회는 중앙일보 2650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7월 4일 수요일
문화
봉춘홍의 ‘아트풀 라이프’
B11
봉춘홍 작가는... 요리도 직장 생활도 모두 그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하는 행 위예술가이며 칼럼니스트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 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예술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아무도 모르는 다아는 문화 예술 이야기
행위예술(PERFORMMNCE), 그 애매함에 대하여 Part 1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예술의 열매는 끊임없는 고민과 번민으로 이루어진 쓰디쓴 열매이 고 대중들에게 그 쓴맛을 통해 자신의 믿는 가치를 알리는 것이 행위예술이다라고 나에게 ‘ㅇ’이라는 꽤 유명한 행위 예술을 하 는 후배 작가가 한 사람 있다. 조각가 이었던 그녀는 1990년대 후반 자신의 몸을 조각품
으로 삼는 파격적 발상으로 행위예술에 진 출했다. 각종 언론과 방송에서는 ‘ㅇ’작가를 ‘살아있는 조각이라 칭하며 그녀가 행하는
파격과 예술성에 주목한 바 있다. 그리고 그 후 그녀는 그녀에게 쏟아졌던 국내외의 엄 청난 관심을 뒤로 하고15년간 변함없이 고통 속에서 자신이 믿는 신념을 위해 작가로서의 인기에 연연해 하지 않으며 아직까지도 크게 주목 받지 못하는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다. 또한 나에게는 “ㄴ’이라는 ‘ㅇ’ 작가와는 무 척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요즈음 사회적인 논란에 자주 오르내리는 연예인과 별 구별 이 가지 않는 자칭 ‘행위 예술가’ 후배도 한 명 있다. 그녀의 첫번째 데뷔 퍼포먼스 음 악을 내가 믹싱하였고 그녀가 데뷔 전 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걸어온 길을 사적으로 도 잘 알고 있다. 상반된 길을 가고 있는 두명의 후배들을 바라보며 과연 내 자신도 ‘행위 예술가’라는 억지를 부릴수 있는지 다시금 돌아 보게 되 었다. 행위 예술이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 미인 것일까? 행위 예술은 행위로 예술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어 대중과 소통하는 일이 다. 사실 ‘예술적 가치’라는 말도 애매하고, 연예인이라 불리우는 대중 예술인들과 작가 라 불리우는 순수 예술인들의 구별도 쉽지 않다. 생계를 위해 대중 예술인의 옷을 입 은 순수 예술인들도 있으며, 인기를 위해 순 수 예술인의 옷을 입고 대중적 관심을 갈구 하는 연예인들도 부지기 수 이기 때문이다. 후배 ‘ㄴ’은 자신이 입는 의상과 자신이 취 하는 포즈가 모두 ‘퍼포먼스’라고 말한다. 기 자회견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자신이 초청받지도 않은 비엔날레에서 속 옷 바람으로 돌아나니기도 하고 영국 여왕 의 행렬에 거지 여왕의 나라를 세우겠다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물론 이런 행위 들도 파격적인 행위예술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다만 이런 행위들이 자신이 믿는 가치
를 전달하기 위한 ‘예술’인가 대중적 관심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연예인 워너 비’의 홍보인가는 그 행위가 목적하는 열매 로 알 수있다.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예술의 열매는 끊 임없는 고민과 번민으로 이루어진 쓰디쓴 열 매이고 대중들에게 그 쓴맛을 통해 자신의 믿는 가치를 알리는 것이 행위예술이다라고. 아프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 내가 내 자신을 ‘행위예술가’로 부르기 이 전에 이전에 내 행위가 고통의 열매인지 아 닌지에 대하여 고민 또 고민을 하였다. 그렇 게 나온 내 첫 작품이 ‘혹성탈출’이라는 퍼 포먼스이다. 어디에도 알리지 않았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내 행위를 통해 많은 사 람들에게 내가 믿고 있는 가치를 전달을 할 것이라 믿었다. 나의 퍼포먼스는 어느날 연봉 몇억원을 주 는 잘나가던 외국회사 사장직을 하루 아침에 때려 치우고 백수가 되어 형광등으로 늘 밝 혀진 사무실이 아닌 진짜 빛을 받으며 대 낮 에도 거리를 활보 하며 살아 가는 것이었다. 나는 이 퍼포먼스를 위해 1년 이상을 거의 매일 현실과 내가 믿는 가치 속에서, 또 공 포와 가족에 대한 걱정에 시달리며 하루도 아프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나는 그날 아침 내 퍼포먼스를 낱낱이 기억한다. 몇백만원이 족히 넘는 에르메스 수트와 가장 좋아했던 타이와 구두를 신 고 80만원 짜리 다 찌그러진 스쿠터에 몸 을 실었다. 딱지 하나정도 띠기를 내심 바 라며 이륜차 통행이 금지된 분당-수서간 고 속도를 달렸다. 공해와 몇개의 터널을 지나고 나니 내 얼 굴이 거칠거칠 해지고 내 흰색 와이 셔츠는 검뎅이가 묻어 그만 하면 만족 할 만큼 지
저분 해져 있었다. 난 그런 모습으로 사무 실로 들어가 나의 보스에게 메일을 썼다. “Dear….” 그 예술적인 가치를 ‘부’를 이 세상 성공의 가치로 추구하는 모든 대중들이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예술이란 단 몇명의 마음을 감동시키더라도 그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대중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하 더라도 끊임없는 고통 속 에서 진실이 창작 되어 질 때 그 행위는 그림 처럼 남아 있지 는 않지만 예술적 가치가 있다 말할 수 있다. 행위예술은 돈으로 팔 수 없기에 더 순수 하고 아름답다고 말 할수 있다. 그래서 나는 예술을 앞 세운 그 천박한 상술들에 절대 동의 할 수가 없다. 절대 돈으로 팔 수 없는 그 행위 예술 마져도 ‘인기’라는 결국 돈으 로 연결 지어지는 작품으로 만들어 내어 팔 아대는 그 영악한 작가(?)들을 예술가라 부 르기를 거부할 수 밖에 없다. 행위예술은 미술 상업주의에 반기를 든 저 항정신에서 시작 되었다. 예술가들의 영혼을 담은 미술품이 거래의 투자 수단으로 전락 하자 일부 예술가들은 절대로 팔 수없는 몸 을 캔버스로 삼아 자신을 표현하기 시작했 다. 행위예술은저항적, 전위적, 비 주류적 관 념으로 사람들에게 ‘생각’의 충격을 던진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 을 의심하고 되묻게 하는 예술이다. 그래서 ‘그 행위를 통해 아무 것도 되묻지 않게 하는’ 인기와 잇속 채우는 ‘SHOWBIZ’ 여념이 없는 ‘예술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아픔이 없는 그것들은 예술이 아니라고. 그 냥 연예계에서 당당히 승부하라고. 다음 주에는 행위 예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보고자 한다.
모성이 낳은 시, 천진한 아이 같은 유안진 16번째 시집 걸어서 에덴까지
유안진의 시에는 종교적 메시지가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는 “모성과 신성은 같다. 어머니는 종교 의 다른 이름”이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유안진(71)은 시의 분만실이다. 1965년 현대 문학 등단 이후 숱한 시가 그 분만실에서 탄 생했다. 모성(母性)의 시학이랄까. 그는 갓난 아이를 다루는 어머니마냥 시어를 매만지 고, 아이를 기르듯 시 세계를 확장시켜왔다. 그 아이를 유안진의 ‘시아(詩兒)’라고 부르 자. 시아는 올해로 세상에 나온 지 47년째다.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유안진의 시아에게 늙음의 징후는 없다. 아 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꽃중년’의 시랄까. ‘눈꼬리와 입꼬리가/저절로/10시 10분이다 가/9시 15분이다가/8시 20분이다/7시 25분 으로 바뀌는 순서/를, 따라서 나 지금 몇 시 일까?’(얼굴시계) 유안진의 신작 시집 『걸어서 에덴까지』( 문예중앙)에서 고른 시다. 70대 초반의 시인 이 맞나. 16번째로 펴낸 이 시집엔 이처럼 천 진한 아이의 상상력이 빛나는 대목이 많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모성의 기운이 지배적 인 편이다. 군데군데 빛나는 천진함을 어머 니의 넓은 품이 안아주고 있는 형상이다. “모성이 바탕이 안 되면 시를 쓸 수 없다 고 생각해요. 모성이란 모든 것을 덮어주 려는 마음이죠. 문학도 마찬가지에요. 문학 의 본령이란 위로와 용서죠. 사람들의 상처 를 달래고 어루만지는 게 문학의 역할이죠.” 그가 모성을 문학의 자양분으로 삼게 된 건 어머니의 삶을 새기며 살았던 체험 덕분 이다. 경북 안동에서 세 자매의 장녀로 태 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지독한 가난에 시달 렸다. 아버지는 아들을 낳지 못한 어머니 를 끝내 버렸고, 딸에겐 지울 수 없는 상처 로 남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꼿꼿했다. 일평생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고, 떠나간 남편의 어머니를
섬겼다. 팍팍한 삶이지만 기도만큼은 게을리 않았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강인하고 부드 러운 모성이 시를 쓰게 했다. 이를테면 그의 시에서 어머니는 이토록 뭉클하게 재현된다. ‘어둠에 저항하는 한 송이 작은 꽃/30촉 알전구 아래에서/바늘 귀를 더듬던 어머니// 세상으로 뚫린 유일한 숨구멍으로/의식주 를 실어 나르던 낙타의 바늘에게.’(바늘에게 바치다) 바늘 귀만한 구멍으로만 숨쉴 수 있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그런데도 어머니는 어 찌 힘들다 한 마디를 할 줄 모를까. 의식주 를 실어 나르던 그 어머니의 삶이 어린 딸 을 시인으로 만들었고, 교육심리학자(서울 대 소비자아동학부 명예교수)로 삶을 꽃피 우게 했다. “어릴 때는 어머니를 많이 원망했고, 자 라서는 어머니를 부담스러워 했어요. 90년 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지금까지도 후 회되는 게 많아요. 저도 한 사람의 어머니로 살고 있지만, 내 어머니의 삶을 만분의 일도 따라가지 못하죠. 그런 어머니 덕분에 이렇 게 시를 쓰고 있으니….” 그러니까 모성은 유안진의 절절한 시론이 다. 그래서 ‘져주면 편하다고/지는 게 이기는 거라던 어머니’(시인론, 지며 살아야)를 마치 시인의 표상처럼 여긴다. “시인은 져야 합니다. 져줘야 이기는 게 시 거든요. 지는 건 진실이고 이기는 건 사실이 죠. 역사(사실)는 승자의 기록이고 문학(진 실)은 패자의 기록이잖아요. 진실을 아름답 게 지켜내는 게 문학이죠.” 이번 시집에는 검정의 이미지가 넘실댄다. ‘검은 에너지를 충전받다’ ‘검은 재즈’ ‘백색 어둠’ 등이 눈에 띈다. 그는 “모성은 검은색
이다. 검정색은 어떤 얼룩도 다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품어서 쉬게 한다. 내 시도 그랬으 면 좋겠다”고 했다. 유안진의 분만실은 어쩌 면 암실일까. 아픔도 상처도 다 빨아들이는 컴컴한 암실. 고통은 삼켜내고, 생명은 솟구 치는 그곳에서 유안진의 시가 잉태된다. 그 컴컴한 포근함이 뭉클하다. 정강현 기자 foneo@joongang.co.kr
유안진(1941~) 경북 안동출생 시인 서울대학교 교육학 학사 2012 제44회 한국시인협회상 2000 제35회 월탄문학상 1998 제10회 정지용문학상 1996 제12회 펜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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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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