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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52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7월 7일 토요일

BCIT      메디컬     클리닉, 서버 해킹당해 12,000명 신상정보 유출 ··· BCIT, 사과성명과 함께 대책마련 부심

혹시 BCIT(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버나비 캠퍼스의 메디컬 클 리닉(Student Health Services Medical Clinic)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당신의 개인 정보가 해킹당했을 위험이 매우 높다. BCIT 메디컬 클리닉 서버가 외부 접근자 에 의해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져 개인정보 도용이 염려된다. 정보에는 개인 이름, MSP  (Medical Service Plan) 넘버, PHN(Personal Health Number), 전화번호, 그리고 주소등이 포함 되어 있다. 누가 해킹했는지, 그리고 목적이 무엇이었는지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 지 않고 있다.

UBC 인터넷 보안 전문가 리차드 로젠버 그 (Richard Rosenberg)는 “현재까지 상 황을 종합할 때. 해킹에 어떤 악의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어떤 정보가 새어나갔고 그 것이 도용되는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 무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 치 않다”고 말했다. 그의 딸, 역시 이번 해 킹의 피해자이다. BCIT는 이번 상황에 대해 공식사과를 하 며 해킹 원인을 찾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 보안책임자인 데이크 핀톤(Dave Pinton) 은 “이번 해킹으로 인한 금융 피 해는 없다”며 “해킹 원인은 단순히 영화를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아직 까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다” 고 덧붙였다. 현재 BCIT는 서버 접근 및 보안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해킹 된 서버에는 2005년 10월부터 2012년 6월 11일 사이에 메디컬 클리닉을 방문한 사람 들의 기록이 담겨져 있다. BCIT는 “서버 접근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다만 서버에서 영화를 업로드하고 다 운로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된 것 같 다”고 말했다. 학교는 서버접근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했 고, 현재 모든 서버 드라이브를 분석중인 것 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개인정보가 오용된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출된 정보가 범죄조 직등에 흘러갈 경우 발생할 사태등에 대해 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이번 서버 해킹으로 약 12,000명의 사람들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BCIT는 “유출된 모든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 해킹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사과를 할 배서연 인턴 기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대학생, 한달 동안 차안에서만 생활해 토론토 에버그린 교통엑스포, “시민들 자동차안에서 너무 많은 시간낭비”

한달동안 차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테너 주코 스키(Zurkoski) [사진=더스타닷컴]

토론토의 요크 대학(York University)에서 필름을 전공하고 있는 한 학생이 한달동안 차 안에서만 생활을 해 화제가 되고있다. 토론토의 에버그린 교통 엑스포 (Evergreen Transport Expo)에서 이 프로젝트 는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 차안에서 허 비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참가

자 테너 주코스키(Zurkoski)씨가 30일 동 안 중형차에서 생활하며 그 모습을 비디 오 영상에 담게된다. 주코스키씨는 화장실과 샤워시간을 제외 한 하루의 23.5시간을 차안에서 지내야 한 다. 많은 사람들은 키가 6.3피트인 주코스 키가 한정된 공간안에서 어떻게 잠을 자는 지를 제일 궁금해 했다. 이에 주코스키씨 는 “매우 불편한 자세로 잔다”며“모든 의 자를 뒤로 젖힌뒤 자면 그나마 괜찮다” 고 답했다. 차 안에서 11일째 생활을 한 주코스키씨 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동차 생 활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주코스키 씨는 “처음에는 너무 답답해서 차 밖으로 나가고 싶었지만 이제는 좁은 공간에 적응 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의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 는게 참 신기하다. 이미 자동차 안 생활에 길들여졌다”고 말하며 “그래도 제일 힘들때

는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다.” 라고 덧붙였다. 현재 토론토 시민들이 매일 출퇴근 길에 서 보내는 시간은 82분이다. 1년치를 계산 해보면 12개월중 1개월을 계속 차에서 지 내는것과 같다. 토론토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시민인 구의 71%가 자동차를 타는 것으로 밝혀 졌다. 에버그린은 이러한 토론토를 조금 더 살 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시민들이 자동차 안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지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코스키 씨의 자동차 생활은 7월 26일까 지 계속된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마치면 생활 습관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자전 거를 한대 살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자동차에 발도 들여놓지 않을 생각이 장경윤 기자 라고 덧붙였다. kyjulie@joongang.ca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밴쿠버 여름 야외영화관 오픈 밴쿠버의 무더운 여름밤,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 다. 매주 화요일 밤 밴쿠버 스탠리 파크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이 특별한 여름 이벤트는 스탠리 파크 세펄리 메도우(Ceperley Meadow)에서 8월 28일까지 열린다. 자세한 영화 상영시 간은 facebook.com/freshaircinema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경윤 기자

[한국 세상 읽기] 스마트한 그들 바쁘다 2012년 6월 한국 지하철 경의선, 퇴근 시간 을 조금 넘긴 오후 9시 경의선 지하철 모습 입니다. 고된 하루를 보낸 사람들에게는 지 하철의 딱딱한 좌석도 안락의자 못잖습니 다. 편안하게 앉아서 쉴 법도 한데 승객들의 손과 눈은 결코 휴식모드가 아닙니다. 눈동 자는 좌우로 빠르게 움직이고, 엄지손가락은 자판 위에서 춤을 춥니다. 아, 카톡을 하시나요? 다운로드받은 미드 를 보고 계시는군요. 저분은 게임을 하시 는지 어깨까지 들썩입니다. 이어폰에서 나 온 소리가 옆 사람의 귀를 간지럽히네요. 스 마트한 모바일 기기가 만든 새로운 세상 풍 속도입니다. 현대인에게 모바일 스마트 기기는 생활 그 자체일 겁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 시간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접하 고, 전 세계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유용한 장치이니까요. 길을 걸으면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고, 눈앞에서 겪은 재미있는 일을 곧바로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이 폭 발적일 수밖에요. 2012년 현재 미국과 유럽의 스마트폰 보급 률은 70%가 넘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더합니다. 2009년 1.7%에 불과 했던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해 79%에 이른

다지요. 달리 정보기술(IT) 강국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이 스마트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그리 스마트해 보이지 않는다는 겁 니다.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책이나 신문을 읽는 풍경은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다고 전자책을 보는 것 도 아닌데 말입니다. 연인이 마주 앉아 사랑 을 속삭이는 대신 각각 멀리 떨어진 사람과 SNS 대화를 나눕니다. 집에서도 문자로 대 화하는 부부들까지 생겼다고 하지요.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가까이하는 스마트 폰 때문에 오히려 소중한 주위사람들과 멀어 중앙일보 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수습 및 경력기자 채용 안내 밴쿠버 한인언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쿠버중앙일보에서 수습 및 경력기 자를 다음과 같이 채용합니다. 1.   제출서류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기명 기사(경력 기자) 2. 채용인원 : 0명 3. 제출처 : csi@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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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산업화 50년, 민주화 25년 1962년 제1차 경제개발계획에 시동을 건 지 50 년이 되었다. 그리고 87년 6·29선언 이후 25년 이 지났다.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가장 압 축적으로 이뤄낸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는 우리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 으나 정작 우리는 그 결과 우리 사회가 오늘날 어디에 서있게 되었는지에 대해 깊이 성찰하지 는 못했다. 우리가 산업화에 성공한 것은 분명하다. 조선· 전자·반도체·철강·섬유·석유화학이 모두 세계 5 위 안에 들고 있다. 수출은 7위다. 삼성이 소니 를 꺾었고 현대가 포드를 제쳤다. 60년 인구의 63%를 차지하던 농업인구는 이제 6%로 줄었다. 그러나 압축적 산업화는 경제력 집중, 부와 소 득격차의 확대, 계층의 고착화를 가져왔다. 세계 15위 경제대국이 되었으나 우리 사회의 범죄율· 자살률은 오히려 크게 높아졌다. 민주화로 국민 의 인권과 자유는 신장되었으나 국가 기능은 위 축되었다. 개인과 이해집단의 목소리는 커졌으 며 공동체의 방향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은 지 연되고 자주 실종되었다. 위기를 맞고서야 외부 힘에 의해 겨우 필요한 개혁이 이뤄지게 되었다. 산업화의 전반기는 정부의 지원과 보호로 시 작되었고 후반기는 개방과 자유화로 깊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미 전반에서 국가의 지원과 보호로 얻은 기득권은 후반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후반 경기의 운동장은 평평하지 못했던 것이다. 결국 자유경쟁은 공정경쟁이 되지 못했고 사 회적 평등은 후퇴하게 되었다. 민주화로 약화된 공적 권력의 공간을 사적 권력이 점유하며 우리

사회 각 부문에 재벌들의 영향력은 크게 확대 되었다. 언론·법조·학계·의회·정부·문화계 거의 모든 부문에서 그렇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심 화는 결국 금권을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 력으로 부상시켰다. 산업화와 민주화는 서로 보완적이기도 하고 대립적이기도 하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 는 자유·경쟁이라는 가치는 시장의 효율성을 높 이고 혁신을 자극한다. 그러나 이는 또한 사회의 평등을 쉽게 무너뜨 리기도 한다. 정치에서는 개인의 지식과 정보력, 판단력, 사회적 결정을 준수하는 책임의식 등에 상관없이 ‘1인 1표’로 대표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자본력, 개인의 생산성, 계 약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생산과 분 배에 대한 결정력이 달라진다. ‘1원 1표’인 것 이다. 더구나 한국의 자본주의는 1원 1표보다 더 많은 권력을 재벌의 지배가족들에게 부여 하고 있다.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35대 재벌의 총수 일가가 가지고 있는 평균 지분은 전체 지분의 4.4%에 불과하며, 1%에 못 미치 는 재벌들도 있다. 이런 지분을 가지고도 전 계 열사를 순환출자로 묶어 지배하고 그 경영권 을 세습한다. 오늘날 시장자본주의의 실패는 대중민주주의 의 실패이기도 하다. 미래시민이 대표되지 않는 선거제도에서 정치인들은 늘 현세대에 유리한 정책을 경쟁적으로 공약한다. 허리띠를 졸라매 야 할 때 미래세대의 부담과 고통을 늘리는 팽 창적 재정금융정책, 구조조정의 지연, 빚 떠넘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기기 정책을 채택한다. 쉬운 과일(low-hanging fruit)을 따먹는 경제를 지속시키려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선거가 잦을수록 이런 취약점 은 더해진다. 과거에는 한국에서 국가권력이 시 장권력을 압도하며 이들과 유착한 것이 문제였 다면 오늘날에는 시장권력에 압도돼 국가정책 이 이들에 포획되는 것이 문제다. 한국의 시장권력은 이미 세습권력이 되었다. 반면 대통령은 5년마다 바뀌고 정당의 간판도 수시로 바뀐다. 여야 정당 모두 지금의 간판을 내건 지 반년에 불과하고 19대 국회의 60%가 초선 의원이다. 산업화의 바탕인 자본과 기술은 빌려 쓰고 모방하면 되었다. 반면 민주화의 바탕은 제도·규범·전통이다. 타 협과 절제의 문화가 있어야 하고 튼튼한 정당과 객관적이며 엄정한 언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 원, 그리고 권위 있는 정부가 있어야 한다. 이것 은 내부에서 자라야 한다. 산업화 50년, 민주화 25년-. 이제 한국은 새로 운 정치·경제의 틀을 찾아 나서야 할 때가 되었 다. 60년대 초반 우리는 경제제도, 정부조직의 광범위한 개혁과 더불어 땀으로 산업화를 시작 했다. 80년대 후반 우리는 피를 흘리며 민주화 를 이뤄냈다. 그것들이 합쳐져 오늘날 한국의 경제구조, 정치형태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는 여기서 또 한 단계 를 뛰어넘어야 한다. 그것은 외부로부터의 단순 한 모방이 아닌 새로운 국가권력구조, 시장제 도를 창출해 나가려는 노력으로 시작해야 한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찌질하고 소심한 요즘 마초들이여 김 여사 뒤에 숨지 말자 잔뜩 화가 난 여자가 고개를 흔들며 남자 얼굴 에 쉴 새 없이 침방울을 쏘아대고 있다. 자막은 말한다. “침 튀기며 설교만 하는 그대는 차장인 가, 세차장인가.” 지난 상반기 히트 광고 중 하나로 꼽히는 취업 포털의 CF다. 직급별 캐릭터의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한 7편의 시리즈 중 유일한 여성 주인공은 차장이다. 남성들도 무능(“일만 받으면 끌어안고 묵히는 그대는 국장인가, 청국장인가”), 무책임(“ 책임질 일에는 나 몰라라 하는 그대는 이사인가, 남이사인가”) 등의 이미지로 그려진다. 그러나 여 성 차장처럼 성격의 밑바닥을 보여주진 않는다. “여자 선배의 히스테리를 주의하라”는 직장인들 의 오래된 속설을 떠올리게 한다. ‘세차장’과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 ‘김 여사’와 ‘○○녀’다. 김 여사는 운전 미숙으로 황당한 사 고를 내는 중년 여성의 대명사다. 젊은 여성들에 게는 ○○녀의 딱지가 붙는다. 여성은 직장에서

악착같고 도로에선 열등하며 거리와 지하철에선 몰상식하다는 도식이 완성된다. 회사원 가운데 성격 나쁜 여성이 성격 나쁜 남 성보다 많다는 통계는 어디에도 없다. 여성의 목 소리가 높다 보니, 그 수가 적다 보니 귀에 잘 들 리고 눈에 잘 띄는 건지도 모른다. 방송(SBS) 보 도에 따르면 안전운전 불이행, 신호 위반으로 인 한 교통사고 비율은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많다고 한다. 지하철 안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 도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 남성 쪽이 훨씬 많다. 여성성에 대한 폄하는 2000년대 들어 이른바 ‘여 풍(女風)’이 불기 시작한 것과 맞물려 있다. 인터 넷 검색을 해보면 ○○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을 전후해 등장했다. 김 여사 시리즈가 나온 것 은 2006년 상반기부터다. 거센 여풍에 위축된 남성들이 여성의 특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 무의식적으로 빠져들고 있 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수백만 년 내려온 마초

(macho·남성우월주의자) 유전자의 짓인데 정작 마초다움은 빠져 있다. 마초는 모름지기 다듬어 지지 않은 야성미와 박력이 생명이다. 요즘 마초 들은 왠지 소심하고 찌질하다. 여자 직원이 생수 통 드는 걸 보면 슬금슬금 피하기 바쁘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패기와 우직 함은 사라진 지 오래다. 잘나가는 알파걸들이 “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를 찾을 수 없다”고 하소연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뒤 에서 구시렁거려봤자 자신감만 쪼그라든다. 전반 적인 인식이 바뀌고 있다 해도 아직은 남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남성 동지들이여. 김 여사 뒤에 숨지 말자. 여성을 청순가련의 판타지 속에 가두지 말자. 청승 그만 떨고 나만의 꿈부터 키 우자. 보이즈 비 앰비셔스(Boys, be ambitious·소 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는 이제 덜 자란 마초들을 권석천 논설위원 향한 경구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날씨

오늘(토)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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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15 25/13 2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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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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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공연이 있는 섬머 나이트 마켓 7월7일 ‘한인의 날’ 행사에서 한인 공연팀들,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 마련 <야시장 7월 행사 일정>

여름 야시장 ‘섬머 나이트 마켓 인 리치몬 드  ( Summer Night Market in Richmond)’가 연일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세계 각국의 토산품과 다양한 볼거리, 그 리고 풍부한 먹거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다. 중국과 인도 고유의 음식과 주전부리등 도 반응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한국의 먹거리를 파는 부스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특히 한국에 서 큰 인기를 얻은 ‘회오리 감자’는 이곳 밴쿠 버인들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더불어 싼 가격에 판매되 는 세계 각지의 토산품 가게에도 사람들의 발 길이 붐빈다. 내일, 7일(토) 저녁 7시부터 이곳 야시장에 서 한국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 공연팀은 밴쿠버 남사당 팀이다. 한국 고 유의 멋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사물놀이 팀은 ‘희희락락’이라는 신선한 공연을 준비 하고 있다. 그 다음 연주팀은 블루레스(Blueless)로 6 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모여 만든 한인밴드 다. 이날 공연에서는 인순이의 아버지, 뮤즈의 ‘Time is running out’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드림 스페이스도 공연한다. 2011년에 결성 된 신인 한인밴드다. 드림스페이스는 파워풀 한 공연을 약속하고 있다. 원더걸스의 ‘노바 디’, 소녀시대등 유명 K-Pop 노래를 선보인다. 7월7일(토) 저녁 7시부터 열리는 한인의 날 공연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몰 리고 있다. 천세익 기자

날짜

행사

시간

7/6

Church’s Chicken Eating Contest

8:15pm

7/6

Live Band Shows

7pm – 10:30pm

7/7

Live Korean Day Performance

7pm – 12:00am

7/8

Live Band Shows

8:30pm – 10:30pm

7/13 Belly Dancing Performance

8:00pm – 8:45pm

7/14 CollaboCall Production Hiphop dance 9:00pm – 11:00pm 7/14 Kung Fu Performance

8:00pm – 8:45pm

7/15 Dominic’s Talent Show

7:00pm – 11:00pm

7/15 True Sound Auto Car Show

7:00pm – 11:00pm

7/20 Oldies Song performance

7:00pm – 12:00pm

7/21 Mason’s Star & Moon performance

7:00pm – 7:30pm

7/21 Singing by Courtney Dizon

7:30pm – 8:00pm

7/21 Chinese Mental Wellness

8:00pm – 9:00pm

7/21 Times Telecom Night

9:00pm – 11:00pm

7/22 Singing Group Performance

7:00pm – 11:00pm

지난달 야시장 개막행사때 오케스트라 공연모습

유럽 한인 청년들,

목숨과 바꾼 ‘통일 교향곡’ 다시 울려퍼지나 납북 음악가 유정호 작품 자녀들이 악보 외워 탈북 유족들 “복원해 한국서 초연”

한국 전쟁 때 납북된 작곡가가 목숨과 바꾸 면서 남긴 ‘통일 교향곡’이 한국과 미국에서 유족들의 손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아직 미공개인 이 작품은 총 4악장으로 이 루어져 있으며 전체의 절반인 1~2악장 180 장은 필름으로 남아 있다. 나머지 3~4악장 은 탈북한 아들과 딸이 외워서 간직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작곡가 유 정호의 친동생으로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유광현(미국명 필립 유.75)씨가 영어로 쓴 한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The Liberation Symphony’라는 제목의 이 책은 지난달에 출판됐으며 저자 유씨가 한국어로 번역해 서울의 비봉 출판사가 ‘통일 교향곡’이라는 제목으로 7월 초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책은 천재적인 작곡가였던 유정호의 삶과 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작곡했던 ‘통일 교향곡’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정호는 학교 음악 교사의 축음기를 고 쳐준 인연으로 피아노를 배운지 몇 달 만

고국 국토대장정 나서

에 즉흥곡을 만들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다. 18살이었던 1949년 대한민 국 정부수립 경축 전국 음악 콩쿨에서 성 악가였던 최영애(가명)씨와 처음 만났던 유 씨는 벨리니의 아리아를 협연하다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앞두고 발발한 한국 전쟁 으로 인해 이들의 운명은 바뀌게 된다. 인

작곡해 국외 반출을 시도한다. 평생 김일성 부자의 우상화에만 꼭두각시처럼 이용되느 라 자신의 순수한 예술적 기량을 한 번도 펼쳐보지 못한 한을 풀 결심을 한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곡을 북한 바깥으로 반출 시킬 생각을 한 것은 살아남기 위해 또 곡 을 써본들 북한이 무너지면 자신의 곡들은 쓰레기로 변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을 알리고 형님의 고귀한 유지가 헛되 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고 밝혔다. 유씨는 미국 한국에 이어 일본 중국 등에 도 이 책을 출판해 전세계에 북한의 실상을 알릴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들과 아코디언 연주 자인 딸 등 아버지의 음악적 재능을 고스란

민군에 납치돼 북한으로 끌려간 이들은 살 아남기 위해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오페라 와 노래를 작곡하며 김일성의 총애를 받았 다. 뒤이어 김정일은 1995년 김일성 사후 김 부자의 우상화를 위해 유씨에게 ‘해방 교향 곡’ 헌납을 지시했다. 이미 가사와 총 12부 로 이루어진 4악장의 각 부의 주제까지도 치밀하게 짜여진 상태였다. 하지만 유씨는 이 기회를 통해 그간 목숨 을 부지하기 위해 살아온 ‘선동 예술가’의 인 생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북한 당국에 공 개한 작품과는 별도로 교향곡을 비밀리에

이 과정에서 유씨는 김정일의 미움을 사 게 됐고 65세의 나이로 다시 현역으로 복귀 대위로 강등돼 전방사단의 군악대장으로 부 임하는 날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에서 공업 용 메틸 알코올을 마시게 돼 사망했다. 유씨 는 잡혀가기 전에 “해방 교향곡은 나 자신 을 해방시키자는 의미는 물론 한반도 비극 의 근대사를 대변하고 우리 민족의 애환을 음악속에 담아내고자 했다. 남한으로 보내 는데 성공하면 꼭 ‘통일교향곡’으로 바꿔서 불러달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유씨는 “형님의 이야기를 통해 북한의 실

히 물려받은 자녀들은 북한에서 아버지가 작곡한 ‘통일 교향곡’을 몇 달에 걸쳐 다 외 운 후에 탈북했다. 그러나 세월이 10년이 훌쩍 넘고 미국과 서울에서 서로 생업에 바쁘다보니 ‘통일 교 향곡’의 복원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 리고 있다. 유씨는 “앞으로 6개월에서 10개월 사이에 악보 복원을 완성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서 ‘통일 교향곡’을 꼭 초연해 형님의 마지 막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미주중앙일보

해외 한인 차세대들의 고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

유럽지역의 한인 청년들이 고국을 찾아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스페인,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 리아 등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 2 세 청년과 입양한인, 국제결혼 한 인여성 자녀 등 차세대 83명은 5일 오후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에서 11박 12일 일정의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6일 여수 엑스포장을 찾 아 자원봉사를 한 뒤 해남 땅끝마 을에서 목포-광주-전주-무주-부 여-공주-천안-임진각-서울로 이 어지는 구간을 도보 행군과 버스 편으로 이동한다. 또 이동 경로에 지방자치단체와 전남대학 등을 방 문해 교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박종범 유 럽한인회총연합회장은 “우리 차세 대들이 고국땅 구석구석을 돌아보 고 문화체험도 하면서 고국에 대 한 이해와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4 전면광고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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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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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미국 입국 탈북여성 G. 김씨

“엄마가 제일 보고 싶었어요”

‘북한인권법’에 따라 미국에 입국한 최초의 탈북 여성 G. 김 씨의 첫 아들 임 마누엘의 돌잔치가 지난달 24일 북부 서버브의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교회 목 사 부부와 김 씨 부부가 임마누엘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신분 보호를 위해 김씨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했다.

지난 2009년 9월 결혼식 후 3년여 그는 “임신한 뒤 엄마, 아빠가 제일 만에 다시 만났다. 가장 행복한 순 생각이 많이 났다”며 “제일 기뻐했 간인 결혼식이었지만 당시 탈북여성 을 것이다. 탈북 2년 뒤인 2000년도 G. 김 씨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았 에 엄마가 돌아가셨으며 탈북한 지 다. 결혼식 사진 촬영을 하며 종종 7년만인 2005년에 그 사실을 알았 타인종 남편을 향해 힘들어하던 모 다”고 말했다. 습이 기억에 남아있다. 지난달 24일 그는 “임신 중 진짜 많이 울었다. 6.25전쟁 기념식을 하루 앞두고 만 밤마다 대성통곡을 하고 울어 아파 난 김 씨의 얼굴은 2년 전과는 사뭇 트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 달랐다. 환하게 웃는 얼굴이 무척이 다”며 “모르겠다. 밤마다 그렇게 눈 나 편해보였다. 스스로도 달라진 모 물이 났다”고 밝혔다. 습을 알고 있었다. 김 씨의 첫 아들 ‘임마누엘’의 돌 찬지였다. 3년 전 결혼.. 최근 아들 돌잔치 김 씨는 얼굴이 편해졌다는 말에 “ 삶에 의미가 바꿔었기 때문”이라며 “삶의 의미 바뀐 지금 행복하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결혼 첫 해는 후회도 많이 했지만 임마누엘 또 “임신 때는 물을 못 마실 정 을 임신하고 출산하기로 한 뒤부터 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빈 곳을 하 도로 입덧이 심했다. 제일 먹고 싶 나님께서 채워주셨다. 제일 잘한 것 은 것은 조선에서 먹던 강냉이 밥이 은 임마누엘을 낳은 것이다. 아이가 었다. 옥수수밥인데 쌀이 가마에 붙 삶에 대한 의미를 바꿔줬다”고 말 지 말라고 밑에 감자를 깐다. 임신하 니까 그게 왜그리 먹고 싶은지 몰랐 했다. 탈북여성 김 씨는 지난 2004년 10 다”며 “여기서는 누가 할 줄도 모르 월 제정된 ‘북한인권법’(North Ko- 고 내가 하자니 막 빈혈이 와서 결 rea Human Rights Act of 2004) 국은 먹지 못했다. 그러니 엄마 생각 에 따라 태국난민 수용소에서 UN 이 더 났다”고 말했다. 고등판무관의 면접을 통해 미국에 이날 임마누엘의 돌찬치는 오전 예 입국한 최초의 탈북 여성으로 지난 배 후 교회 식당에서 진행됐다. 결 2007년 시카고에 도착했다. 혼식 때와 같이 전교인이 참석해 임 2009년 9월 북서 서버브의 한인 마누엘의 생일을 축하했다. 일리노이 교회에서 타인종 ‘아담’과 결혼식을 주에 거주하거나 한국서 연수 온 북 올렸다. 한 출신의 친구들과 멀리 켄터키에 첫 아들 임마누엘의 돌잔치도 같 서도 찾아왔다. 은 장소에서 열렸다. 김 씨는 “살면서 좋지 않은 일도

많이 일어나지만 애가 있으니까 이 를 넘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겨났다. 너무 특별한 아이다”라며 “하지만 원래는 낳지 않으려고 했다. 하나님 을 믿는 자로 교회 권사님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 생 명의 선택은 하나님께 있다. 맘대로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마음 에 와닿았다. 기도도 많이 했다. 그 래서 낳았는데 정말 잘했다. 내가 한 것 중 가장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근황에 대해 “수용소에 서 한국을 선택한 친구들과 가끔 연 락한다. 하지만 그렇게 행복한 것 같 지는 않다. 열심히 사는 애들이 있 지만 ‘행복한가 하는 물음에는’ 답을 못한다”며 “남편은 2가지 일을 하고 나도 옷을 수선하거나 만들어 팔기 도 한다. 주변에서 너무 힘들게 살지 말라고 한다. 사람들이 보기에 내가 바쁘게 사는 것 같지만 나는 행복 하다. 애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 면서 남편도 도와주고, 이렇게 사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금처럼 행복하게 사는 것, 순탄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바 람이다. 임마누엘이 건강하게, 하나 님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컸으면 좋 겠다”며 “최근 북한에 있는 오빠와 연락했다. 동생, 오빠 가족 모두 데리고 오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역부족이다. 같 이 살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 고 교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애를 낳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전에는 뭔가 하고 싶다고 했지만 지금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으로 바뀌었다. 무 엇이든 기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 가는 것이다. 애를 하나 더 낳고 싶 지만 자신 없다”면서도 “그러나 모 르겠다. 생각이 바뀔 지”라며 말을 맺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이 최근 미 국토안보부(DHS) 자료를 인용해 밝 힌 2006년 이후 올 3월까지 미국 내 탈북 난민은 모두 128명이다. 2011년 한 해 동안 모두 49명이 영주권과 시 민권을 획득했으며 김 씨도 곧 시민 권을 받을 예정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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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ROTC 문무회 야유회 및 체 육대회 일시: 7월 7일(토) 10:00~19:00 장소: Barnet Marine Park (바 넷 마린 파크:버나비 소재) 대상: 밴쿠버 ROTC 문무회 동 지,가족및 유학생 최근에 이주 하셨거나 유학오신분들 환영 문의: 이광성(604-619-2322) -정 현문(778-889-4584)장원영(778968-5854) 권혁노 (604-837-2934) 김수기(604-790-5329)구자실(604345-8787)   송영태(778-928-4771) 방효복(778-885-6934) ◆조각가 이종진 전시회  3인 전시회: 조각가 이종진, 캐 나다 사진 작가, 서양화가 장소: 써리에 있는 뉴톤 갤러리 오픈 리셉션: 7월7일 1~3시 일시: 7월 3일~30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 무료 관람 문의: 778-686-9702 blog.naver.com/ljjmystory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 총회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 총회 가 2012년 11월 1-4일 힐튼호텔에 서 개최 북미주 총회준비를 위해 도와주실 이화 동문님들을 초대 일시: 7월 9일 저녁 7시 30분 장소:#130-1140 Austin Ave. Coquitlam BC (Printek) 연락처: 부회장 박혜정 604-8171779 총무 배은영 604-765-3880 ◆ 서울대학교 동문회 하계 야유회 장소:Belcarra Park (포트무 디) 시간 : 2012년 7월 14일 토 요일 10시 참가비 : 1인당 5달 러 참가신청 및 문의, 회장: 이 광호 (604-250-0181) khlee614@

naver.com, 부회장: 서명희 (778322-7732)   wjh0529@hanmail. net, 총무: 진성훈 (604-551-2394) shinh007@hotmail.com, 재무: 주 부호 (778-998-5807) choiboo@ gmail.com, 홍보: 홍영기 ( 778867-4837)  miclehong7@gmail.com ◆한아름 문화센터 7월 수강생 모집 유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 한 요리’,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5회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 급 통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 교민 나가수 프로젝트’, 7월 12일 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김한나 선생님과 함께하는 재 미있는 풍선 이야기’,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 지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 화센터 접수 및 문의: 한아름 코 퀴틀람점 고객센터 (604) 939-0159 ◆밴쿠버한국무용단 Surrey Fusion Festival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장 정 혜승)은 써리시초청으로 Surrey Fusion Festival 공연에 참가 일시: 2012년 7월 21일(토) 1:30 PM 장소: Holland Park (King George Hwy & Old Yale Rd., Surrey, BC) - Celebration Stage 문의: 604 936 8099(www.koreandance.ca)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2012년7월28일(토) 11:00AM 장소:퀸즈파크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 소재) 준비물: 연회비(임원, 이 사: $50, 회원 :$20) + 찬조금 문의:김훈구(604-817-5441)/곽흥 식(604-992-8949) ◆밴쿠버 경복 동문회 하계 모임 주최: 경복 중 고등학교 밴쿠버 동문회 일시: 7월 28일 (토요

일) 오후 4시 장소: Belcarra 소 재 Belcarra Picnic Area BBQ 식사 제공 총무에게 참석 인원

을 미리 전화로 알려주기 바람 문의: 경복 동문회 총무 구 동 휘 (604-931-7422)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활동:  정통 클래식 음악 선 정 연주-베토벤의 5번 심포니 (2010년), 멘델스존의 이탈리안 심 포니(2011년) 베토벤의3번(영웅) 심포니(2012년)  오케스트라 내 에 현악,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관악 등의 합주반이 구성되어 개 인기 및 앙상블 실력 향상  정 기 연주회, 송년 음악회, 커뮤니티 연주 회 등을 통해 실력 향상  병원 방문 연주회 등을 통해 봉사 의 기회 주어짐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한인 문화의 날 부스참여 및 자 원봉사자 모집 일시: 8월 4일 토요일 11시 am ~ 7시 pm 장소: Blue Mountain Park 주최: 밴쿠버 한인문화협 회 올해 한인 문화의 날 행사 에 참여 할 업체를 모집 비영 리 단체: $300 영리 단체: $500 Include (책상, 의자, 전기 공급) 자원봉사자에게는 밴쿠버 한인 문화 협회에서 Certificate 이 발급 문의: 오태동, 연락처: 604-3197748, 이메일: Ohtd79@gmail.com ◆유형길 작품 전시 일시: 월~금, 오전 10시~오후 4 시장소: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민원 업무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A6 지역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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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수영장 염소(CI)수치 너무 높아 염소 사용하지 않는 살균 시스템 도입 고려중

이민·정착·교계정보 ◆ “성서와 함께” 하반기 신앙강좌 장소: “성서와 함께” (#30113939 104Ave., Surrey, BC) 등록 문의: 778) 322-5483 1) 38기 화요 Morning 성서강좌 < 구약편 > 2012년 7월 10일(화) 10:30-1:00, 2) 시편으로 드리는 새벽 Candle Prayer 2012년 7월 4일(수) 새벽 5:30부터 매주 수요 일, 3) 39기 수요 Morning 신앙강 좌Ⅰ: < 산상수훈 세미나 > 2012 년 7월 11일(수) 10:30-12:30, 4) 40기 금요 Morning 신앙강좌Ⅱ: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Ⅰ > 성경적 세계관의 눈으로 본, “삼 위일체론” 2012년 7월 13일(금) 10:30-12:30, 5) 41기 목요 Evening 성서강좌 < 신약편 > 2012년 8월 9일(목) 7:00-9:30 ◆ BC주 법원 견학 자녀와 함께 여름 방학때 Provincial Court 법원 견학 “Justice Education Society”에 서 진행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통 해서 법원에는 누가 일하며 그들 의 임무는 무엇인지, 캐나다의 법 체계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이후 다양한 재판의 진행 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 날짜: 2012년 7월 12일 오전 10 시 - 오후 12시 장소: Surrey Provincial Court(써리 지방 법 원) _ 건물 입구에서 집합 14340 57th Ave., Surrey 등록:   아 이린   홍 :  6 04-5724060  내선:1127   이메일: irene. hohng@options.bc.ca ◆ 버나비 민속 박물관 견학 내용: 버나비 문화 유산 배우기 주최: I.S.S. of B.C. - Metro Vancouver 정착 서비스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한국어 통역 제공 날짜: 2012년 7월 13일 금요 일 시간: 오전 11시 장소: Burnaby Village Museum :6501 Deer Lake Ave Burnaby (Deer lake 와 Canada way가 만나는

주차장 앞 Main entrance) 문의 및 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예약바람 ◆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일 부터 9월 29일까지12주 동안 금 요일 오후 6:30PM-8:00PM와 토 요일 오전 9:00AM-1:00PM에 여 성을 위한 무료강좌 진행 영어 로 진행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등록 바람 장소: 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 ICBC 상해보상 기본정보 강좌 일시: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 분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 성 변호사와 스티브 퍼거슨 변호사 주제: ICBC 상해보상 기본정보 (Introduction to ICBC Personal Injury Claims) 무료 내용: ICBC 상 해보상 기본 정보, 질의 응답 문의/등록: 하광자(Carol), 604431-4131(Ext.27) carol.ha@ thebms.ca ◆ 써리시와 옵션스가 제공하는 가 족행사 이벤트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연령 제한이 없는 가족 이벤트 어린 자녀를 위해 자녀 돌보미 서 비스도 제공 일시 ; 2012년 7 월 14일 오전 11시 45분 - 오 후 1:45분 장소; 길포드 레크리 에이션 센터 15105 - 105 Avenue Surrey, BC V3R 7G8등록: 아 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irene.hohng@options.bc.ca ◆ 부교역자 청빙 수정교회(이흥수 목사)에서는 전 임 부교역자 혹은 파타임 목사 청 빙  자격: 정규신학대학과 대학 원 졸업 혹은 예정자, 경력에 따라

우대, 캐나다장로교단의 지침따름 서류접수: soojungpc@hotmail. com 7월 15일까지 이멜로 접수  문의 604-760-1265 ◆ 모자익 노인연금 제도 설명회 주제: 노인연금 제도와 종류, 신청

현재 밴쿠버 공공수영장에서 사용되는 염소량은 건강법 기준치의 3배 이상이다

트레버 로크(Loke) 위원은 “현재 공공수영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염 소량은 BC주 건강법에 나와있는 기 준치의 3배이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염소 외에 수영장을 제대로 소독할

수 있는 방법으로 UV(Ultra Violet) 기술을 언급했다. 로크 위원은 “수 영장에 염소가 과도하게 많이 들어 갈 결우, 호흡기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천식 증세와 가려움 그리고 눈충혈을 유발 하기도 한다” 고 말하며 “요즘 시민들은 공공수영 장에 염소 사용량이 너무 높아 들어 가기가 꺼려한다”고 덧붙였다. 로크 위원은 “공원 위원회에게 새 로운 살균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 는 비용이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차 츰 염소 구매량이 줄어들어 예산에 는 큰 영향을 끼치기 않을 것”이라 고 발표했다. 현재 힐크레스트(Hillcrest)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새로운 살균 시스템을 9개의 실내 수영장과 5개의 야외 수영장에 사용하고 있다.

시기와 절차 OAS, GIS, CPP 비용:무료시간: 7월16일 오전 10시 부터12시 까지 장소: 모자 익 버나비 사무소 310-7155    Kingsway   Burnaby (Shoppers Drug Mart 3층)예약,문의: 미셸 박 604254-9626 or mpark@mosaicbc.com

밴쿠버 공원위원회에서 공공수영장 의 염소(Chlorine) 사용량을 줄이 기 위해서 화약용품을 사용하지 않 는 살균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워크샵 주최: I.S.S. of B.C. - Metro Van-

밴쿠버 주택 거래량, 최근 10년중 가장 낮아

couver 정착 서비스 내용: 새로 개정된 영주권 카드 갱 신 신청서 작성요령 및 준비서류, 영 주권자 신분유지를 위한 거주의무, 캐나다 밖에서의 여행자 증명 발급 신청, 긴급 영주권 카드 발급 요령 날짜: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시간: 10:30 AM ~ 12:00 P.M.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Adult meeting room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 문의 및 등록: 장해 은: 604-395-8000 (Ext.1765) 좌석관 계상 사전예약 필요

◆ 코퀴틀람 에니멀 쉘터 투어  동물을 키우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내용 일시: 2012년 7월 19일 목요일 오후 12시 45분 장소: Coquitlam Animal Shelter: 500 Mariner Way, Coquitlam, B.C. V3K 7B6 (우측에 위치한 녹색건 물 앞 주차장) 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한인정착상 담인), 778-284-7026 (ext.1566) 선착순 예약 ◆ 자전거 타는법 워크샵  성인대상  자전거, 헬멧 무료 렌트 날짜: 7월 23일 /25일/ 27일( 월 수 금) 오후 6시 - 오후 8시 장 소: Valley View Memorial Garden (14644 72 Ave., Surrey) 등록: 아 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점점 줄고 있다. 반면 주택 가격은 거의 변동 없이 안정 세를 유지하고 있다.

밴쿠버 부동산연합회 (REBGV)는 “ 밴쿠버 주택 판매거래양이 지난 10 년 중 가장 낮았다”며 “반면 주택 가 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단독주택(detached)과    연립주택 (attached), 그리고 아파트의 거래는 지난 6월에 2,362건이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작년 6월에 비해 28%가 떨어 진 수치이고 올해 5월과 비교해보아 도 17%가 하락했다. 2012년 6월 판매 는 20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 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의 6월 평균 판매 건수인 3,484건에도 32%나 뒤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양상은

장경윤 기자 kyjulie@joongang.ca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REBGV의 회장 유진 클라인(Eugen Klein) 씨는 설명한다. “이것은 연초 에 비해 구매자들 사이의 경쟁이 덜 심하고, 다양한 매물이 있어 주택 구 입 선택 폭이 넓어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메트로 벤쿠버의 6월 새 매물 건수는 5,617개다. 이것은 2011 년 6월과 비교했을 때 3% 하락한 것 이며, 올해 5월에 비해선 9%가 낮 아진 수치이다. 단독주택의 기준 가 격은 961,600달러로, 2011년 6월보다 3% 증가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경우는 각각 376,200달러, 468,400달 러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송연수 인턴 기자

BC주 캐나다에서 2번째로 일자리 많아 청소년 취업률 상승세  실업률은 국가 평균 보다 0.8% 낮아 BC주에서 꾸준히 일자리가 창출되 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BC주는 6월 총 3,600개(2,400 풀타임 1,100 파트타임)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 했으며 실업률은 6.6%로 지난해에 비해 0.8% 하락했다. BC주는 2011년 6월부터 캐나다에 서 두번째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해낸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Alberta)주가 총 55,400개의 일자리 를 만들어내며 1위를 차지했고 BC 주는 53,000개로 아깝게 두번째에 자리잡았다. 제조업 부분은 꾸준히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고 그 뒤로 헬스케어 (Health Care) 사회복지 관련 일자

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청 소년 취업률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팻 벨(Bell) 고용관광혁신부 장관 은 “꾸준한 일자리 증가는 현재 우 리가 맞는 길이 가고 있다는 걸 증 명하는 것이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투자자 들을 이끌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장경윤 기자 kyjuli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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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7월 7일 토요일

밴쿠버, 급격히 상승하는 온도에 고체온증 주의해야 2009년, 이상고온으로 BC주에서만 사망 200명이 넘어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급격히 상승한 온도로 인한 고체온증이 우려되고 있다.

비가 계속되던 밴쿠버에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된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앞으로 일주일동안 은 비소식이 없다. 기상전문가들은 급격히 상 승한 온도때문에 고체온증 주의경보가 내려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보 시스템이 처 음으로 발동될 만큼 뜨거워 질 것이기 때문 이다. 고체온증 주의경보 시스템은 BC주 질병 관리 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가 2009년 전국에 걸쳐 2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에 만들었다. 당시 연구에 따르면 밴쿠버는 33.4도, 애보츠포드는 38도가 사망을 불러 일 으킬 수 있는 치사 온도였다. 고체온증 사망 전문가, 톰 코사츠키(Kosatsky)박사는 “높은 온도도 위험하지만 오 히려17도 이상의 온도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더 많은 사람이 사망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

한다. 그는 현재 캐나다 보건 저널의 BC주 데 이터 분석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의경보 시스템은 밴쿠버 기온(밴쿠버 국 제 공항에서 측정)이 32도씨 이상 2일간 또 는 프레이저 지역(애츠포드 공항에서 측정)에 서는 36도 씨 이상이 지속되지 않으면 작동되 지 않는다. 이상 고온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어 공공의 건강을 위협할 경우 VCH(Vancouver Coastal Health; 밴쿠버 해안 보건), Fraser Health(프레이저 보건) 그리고 Environment Canada (환경 캐나다) 등 세 개의 보건 기구 는 위험경보를 발령한다. VCH의 의료 보건 박사 미나 다워(Meena Dawar)는 “경보 시스템이 일반 대중, 특히 만 성적인 질병이 있는 사람 또는 아이들이나 노 인층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수분을 보충

하고 가능한 한 열기로부터 떨어져 있고, 충분 히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열사병은 혼수상태나 신부전, 심장마비 또는 뇌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상고온이 계속될 때 건강을 지키는 Tips 을 알아보자. ▶ 시원한 비알코올성의 음료를 마신다(물이 가장 적합). 절대 갈증을 느낄 때까지 기다 리지 말라. ▶ 쇼핑센터나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또는 레 스토랑 등 많은 시간을 시원한 곳에서 보내라 ▶ 공공 수영장, 워터 파크를 이용하거나 시원 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하는 것이 좋다 ▶ 선풍기 앞에 가만히 있기 보다는 물을 뿌 려주거나 젖은 수건을 가지고 있으면 좀 더 온 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를 써서 태양으로 부터 보호할 것. ▶ 집안을 시원하게 유지할 것. 창문을 열고 커튼을 치고 에어컨을 사용할 것. ▶ 햇볕에 타지 않게 주의. 그늘에 있거나 적 어도 30 SPF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할 것. ▶ 지나친 작업이나 운동은 피할 것. 만일 꼭 운동을 해야만 하는 경우 매 시간마다 2~4 잔 의 비알코올성 음료를 마실 것. 야외 활동은 주로 이른 아침과 저녁에 할 것. ▶ 절대로 주차된 차에 아이나 애완 동물을 남 겨두지 말 것. 바깥 날씨가 34 도일 때 밀폐된 차량 내부의 온도는 20분 이내에 52 도까지 상 심효진 인턴 기자 승할 수 있다.

加, 난민 심사 탈락자에 귀환 항공권ㆍ2천弗 제공 캐나다 정부는 난민 지위를 신청한 뒤 심사 에서 탈락한 외국인 입국자들이 자진 귀환 의사를 밝힐 경우 귀국 항공권과 2천 달러 까지의 현금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는 5일 난민 정책 개선 대책 의 하나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 진 귀환 및 재정착 지원’ 방안을 도입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주 부터 국경관리청과 국제이 주기구(IOM) 공동 주관 아래 광역 토론토

지역에서 새 지원 대책을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며, 곧 전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CBC방송이 전했다. 난민 귀환 지원 대책은 난민 심사 탈락 이 후 이의를 신청하거나 재심을 요구하는 입 국자들을 상시 관리하는 데 소요되는 비 용을 절감하고 본국 귀환 후 이들의 재정 착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 명했다. 유사한 대책은 IOM이 전 세계적으로 30

여년 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인도적 난민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캐나다는 난민 심사 탈락자들에 대해 국경관리청이 강제 추방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이번 대책을 통해 적극적 인센티브를 제공, 자발적 귀환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방 침이다. 새 난민지원 대책을 위해 정부는 3 천190만 달러의 예산을 새로 배정했으며, 이 중 2천690만달러를 IOM이 관리토록했다고 연합뉴스 CBC가 전했다.

A7

加, 외국인 무용수에 비자 발급 않기로 캐나다 정부는 외국인 무용수들에게 허용돼 오던 노동허가 비자 발급을 폐지할 방침이다. 5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이민부와 인 적자원부는 앞으로 섹스 산업 고용주의 임시 노동 허가 발급 신청에 대해 합동 점검을 거 친 뒤 이를 일절 허용치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이에 따라 스트립 클럽이나 마사지 업소 등 에서 일하려는 임시근로자들에 대한 비자 발 급이 전면 금지된다.

외국인 무용수들에 대한 비자 발급 건수는 지난 2001~2005년 기간 1천713건이었던 것이 2006~2011년 사이 496건으로 줄어 사실상 정 부가 강력히 억제해 왔다. 외국인 무용수 규제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이들이 대부분 성매매 업종에 몸담게 돼 착 취의 대상으로 전락하거나 인신매매 조직에 악용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베스트 바이, 갤럭시3 출시일 유출한 범인 고소 모바일 시럽, 웹사이트에 갤럭시 S3 출시날짜가 포함된 광고 올려

웹사이트 모바일 시럽(MoblieSyrup)에서 갤럭 시 S3의 광고 포스터와 선주문 날짜를 발표 하여 갤럭시 S3의 출시일에 대한 여러 추측 들을 낳았다.

베스트바이 캐나다는 삼성 갤럭시S3의 출 시일을 유출한 범인들의 신상공개를 BC주 대법원에 요청했다. 웹사이트 모바일 시럽(MoblieSyrup)에서 갤럭시 S3의 광고 포스터와 선주문 날짜를 발표하자 업계에선 갤럭시 S3의 출시일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다. 제인(Jane)과 존 도(John Doe)를 상대로 베스트바이측은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 으며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 다. 베스트바이는 “우리측 제품 출시 계획 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회사 기밀인 마케팅 정보는 핵심 직원들 과 제3의 서비스 회사들에게만 보안 웹사 이트를 통해 전달된다. 하지만 피고는 올 바르지 않은 목적을 갖고 고의적으로 베 스트바이의 재산을 침해했다”고 소송이유 를 밝혔다. 베스트바이 캐나다는 65개의 지점과 146 개의 퓨쳐샵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포스터에는 삼성 갤럭시 S3가 2012년 6월 20일부터 베스트바이와 퓨쳐샵에서 판매된다는 것과 2012년 5월 30 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담겨 있었다. 지난 5월 24일 모바일 시럽은 출시날짜가 포함된 광고를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이 정 보는 사람들에게 급속도로 펴져나갔다. 모바일 시럽측은 “우리가 올렸던 광고를 내리라는 압박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것 은 우리의 정보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정보가 들어올 경 우 최대한 신속히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갤럭시 S3의 출시는 지난주까지 연기되었 다. 베스트바이측은 “피고가 광고를 유출함 으로써 저작권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베스트바이는 피고측에 그들이 가져간 비 공개 마케팅 정보에대한 출력본과 저장본을 돌려줄것을 요구했다. 또 회사측은 피고가 정보를 빼돌린 대가로 보상을 받았는지 여 부에대해 조사할것을 요청했다. 이재성 인턴 기자


A8 전면광고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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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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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병원들 안전불감증…50점 이하 수두룩 정필균

USC병원·하버-UCLA 메디컬센터 등 유명 병원도 포함 다수의 남가주 병원들이 ‘컨수머리포트’지의 안전성 조사에서 5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컨수머리포트’는 5일 미국 전역 44개주 1159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감염률 ▶재입원율 ▶환자-의사간 의사소통 ▶불필 요한 CT검사 ▶합병증 ▶사망률 등 6가지 기준을 토대로 측정한 병원 안전성 순위를 온라인판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당수의 남가주 병원들은 100점 만점의 절반인 50점에도 미치지 못하 는 점수를 받아 병원들의 안전불감증이 여 실히 드러났다. 특히 LA에 위치해 한인들이 많이 찾는 할리우드장로교메디칼센터(30점) 올림픽메디컬센터(31점) USC병원(36점) LA 커뮤니티병원(36점) 등은 낙제 수준의 점수

를 받았다. 이 밖에 가든그로브병원(37점) 오렌지시의 UC어바인병원 토런스의 LA카 운티 하버-UCLA 메디컬센터(38점) 샌타모 니카-UCLA메디컬센터(39점) 등도 40점에 미치지 못했다. LA의 LA카운티 USC 메디컬센터 글렌데 일메모리얼 병원 헬스센터 시더스 사이나이 는 각각 52점을 받았다. 또 굿사마리탄은 44 점을 받았다. 가주에서는 총 167개의 병원들이 이번 조 사 대상에 포함됐다.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병원은 베이커스필드의 베이커스필드하트병 원으로 68점을 받았다. 반면 핸포드의 핸포 드커뮤니티메디컬센터는 25점으로 가주 최 하위이자 ‘전국 최악의 병원’ 10위에 드는 굴 욕적인 성적을 받았다.

몬태나주 빌링스의 빌링스클리닉은 72점 으로 전국 최고 시카고의 세이크리드하트 병원은 16점으로 전국 최악의 점수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중 51%에 해당하 는 병원들이 5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받았 다. 202곳의 병원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전 염병 감염률을 나타낸 반면 전염병 감염이 전혀 없는 병원은 148곳에 불과했다. 또 대부분의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불필요 한 CT검사를 여러 차례 요구하거나 후속 치 료에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방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한해 동안 전국에서 18 만명이 병원을 찾았다가 병원균 감염 잘못 된 수술을 포함한 의료과실 등으로 인해 목 원용석 기자 숨을 잃었다.

‘미라클 마일 한인모자 살인사건’ 용의자 로빈 조씨 공판 스케치 와 변론이 이어졌다. 15명 배심원단과 20여 청 중은 입을 굳게 다문 채 프로젝터를 통해 공 개된 사건 현장 사진들을 응시했다. 핏물에 잠긴 욕조 안의 시신 덕트 테이프로 손이 묶이고 입이 막힌 채 축 늘어진 피해자 의 모습은 눈을 질끈 감게 할 만큼 참혹했다.

사형?종신형?…숨죽인 법정 참혹한 현장 사진엔 눈시울

LA지방법원 103호 형사법정에서 ‘미라클 마일 한인모자살인’ 용의자 로빈 조(53)씨의 선고공 판이 열렸다. 착잡한 표정의 조씨가 검사 측의 최후 논고를 듣고 있다.

5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미라클 마일 한 인모자 살인사건’ 용의자 로빈 조(53)씨에 대 한 선고공판이 열린 미국 LA카운티 형사지법 103호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먹먹했다. 이날 법정에선 검사와 변호사의 최후 논고

이날의 쟁점은 용의자 조씨의 사형 선고 여 부였다. 조씨는 2003년 당시 이웃인 송지현(당 시 30세)씨와 그의 아들 보모 민은식(당시 56 세)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6일 유 죄평결을 받았다. 공판의 결과는 사형이거나 가석방 없는 종 신형 둘 중 하나다. 재판 막바지인 만큼 검사 와 변호사 사이엔 날카로운 신경전이 계속됐 다. 피해자들의 시신과 생전사진 유가족들의 육성파일 등을 제출한 프랭크 샌토로 LA카 운티 검사는 “피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살 려달라며 매달렸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인사 한번 못하고 살해됐다”며 “’살고 싶다’ ‘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는 조씨의 말은 이해할

수 없다”고 사형 구형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아내와 자식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던 송병 철씨와 어머니(민은식씨)를 잃은 딸 크리스 김씨는 청중석 한가운데 나란히 앉아 미동 도 없이 사진들을 지켜봤다. 사건이 발생한 날 부터 9년 3개월 21일이 지났지만 그들의 표정 은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딱딱하 게 굳어있었다. 여성 9명 남성 6명으로 이뤄 진 배심원단의 표정에서도 복잡한 감정이 묻 어나왔다. 조씨의 변호를 맡은 앤드루 플라이 어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감정적으로 치우 쳐선 안 된다”며 “조씨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고 해도 피해자 3명은 영영 돌아오지 않고 조 씨의 가족들에게 같은 상처를 남길 뿐”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조씨에게 합리적인 살해 동기 가 없다고 주장하며 “한 손에 총을 들고 피해 자 송씨를 테이프로 결박할 수 있는지 의문이 다. 사형을 받을 만한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최후의 변론도 배심원단의 상의도 예상시간 을 훌쩍 넘길 만큼 길었다. 한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재판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오늘 바로 판결이 나올 거 라 기대하지 않았다”는 두 사람은 소감을 묻 자 “선고가 나오면 긴 이야기를 풀어놓겠다” 구혜영 기자 며 법정을 나섰다.

가사의 대가

변호사

604-549-9120 schung@schunglaw.com

(Loss of Housekeeping Ability) 교통사고 클레임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Loss of income’이라는 부분은 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인해 영리활동을 하게 될 수 없게 될 경우에 받게 되는 보 상금액을 나타낸다. 여기서 income을 측정하는 기준은 사 고 이전의 소득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개인 세금신고를 바탕으로 그 기준치를 측정해 사고 전후의 보상금액 이 산출된다. BC주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실질적 인 소득이 없는 주부의 경우에도 일정 부 분 loss of income 클레임 성립이 가능하 다. Loss of Housekeeping Ability라 책 정되어 있는 이 금액은 교통사고로 인해 주부가 본인의 가정에 제공하는 일반 가 사 업무들을 가족 구성원들이 받지 못하 게 됨으로서 생기는 손실을 수치적으로 계산해 청구하는 방법이다. 무과실 교통사고의 경우 주부에게도 disability coverage라 하는 일정 부분 의 지원이 법안으로 책정되어 있다. 안 타깝게도 이 금액의 최소한도는 그리 높 지 않게 책정이 되어 있다. 가사를 담당 하는 주부가 사고로 인해 가사능력이 일 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때 완치가 되기 까지 일주일 단위로 145불까지 지급하게 되어 있다. 단서는 주부이외에 다른 가족 구성원이 가사를 도울 수 없는 상황에 반 드시 가사 도우미를 고용해야하는 상황 일 때 지원 되는 금액이다. 이것을 일 년 치로 적용하면 $7,395 이라는 금액이 산 출된다. 하지만 이것은 법안에서 규정하 는 최소한을 뜻하며 사고에 과실이 없을 경우 한도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청구, 보 상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정확히 이 가사 업무에 대한 금전적인 가치가 어떠한 기준으로 매겨질 까? 판례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가사 업무에 대한 금액이 결정된다. 사고 즉시 가사 업무를 대행할 도우미를 고용 해야 될 경우 이 가사 업무에 대해 발생되 는 비용이 첫 번째다. 실질적으로 본인 외

에 집안의 가사 업무를 대체할 구성원이 없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빙될 수 있어 야 한다. 예를 들어 가사를 책임지는 당사 자 외의 구성원이 현재 신체 건강하고 특 별히 영리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라면 단순 가사 업무를 회피한다는 이유 는 객관적인 이유로 받아들여지기 힘들다. 나아가 In-Trust Claim이라 불리는 신 탁 청구를 통해 지인에게 가사 업무에 대 한 지원을 받은 부분을 금적전인 보상으 로 연결해 청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 는 이론적인 보상에 가까우며 사고 당사 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가사 업무를 도와 준 지인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을 신탁의 개념으로 당사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사 도우미를 아예 고용하 지 않고 그 어려움을 본인이 감수했을 경 우에 non-pecuniary damages라는 일반 적인 카테고리를 통해 보상을 받게 될 수 도 있다. 여기서 가사 업무라는 것은 집안 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요리, 집안 청소, 세 탁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 념으로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되는 즉각적 인 신체적 부상에 더해 심각한 피해를 초 래할 수 있는 부분으로 법적으로 인정되 어 보상금이 일정기간 동안에 지급된다.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영구적인 경우에 는 위의 대체 가사 보상금의 액수가 매 우 커질 수도 있다. 전신마비나 심각한 골 절 등으로 인해 가사 업무가 자체가 완전 히 불가능해질 경우에 그 가사 업무 보 상은 전체 보상금의 매우 큰 부분을 차 지하게 된다. 이처럼 가사의 대가는 법적으로도 인정 되고 금액적으로 정확히 산출될 수 있는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관련문의 : 정필균 변호사 사무실 (604-549-9120)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 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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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그리스 새 연정, 트로이카와 첫 대면...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에너지 비중유지

“힘겨운 앞날 예상된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신임총리

그리스의 새로운 연립정부가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 앙은행(ECB)로 구성된 '트로이카'와 첫 만 남을 가졌다. 두 차례의 총선 끝에 탄생한 그리스의 연 정과 트로이카는 첫 대면부터 힘겨운 앞길 을 예고했다. 이날 취임한 야니스 스토나라스 신임 재무 장관은 트로이카와 첫 협상을 끝내고 “힘겨 운 앞날이 예상된다”며 경제 회복계획안에

대해 “경로가 이탈됐다”고 경고했다. 바실리스 라파노스 내셔널뱅크오브그리스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고사한 재무장관 자리에 앉은 스토나라스는 눈수술을 받은 후 요양을 끝내고 첫 공식업무를 시작한 안 토니스 사마라스 총리와 함께 트로이카와 첫 실무협상을 벌였다. 트로이카 실무단은 지난 3월 결정된 그리 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제안된 개혁의 이행 정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

2012년 7월 7일 토요일 A10

날 아테네에 도착했다. 그리스가 총선, 재선 거를 치루는 사실상 무정부 상황으로 인해 2개월여만의 만남이다. 새로 출범한 연정은 긴축을 주도한 이전 정권이 주도하고 있으나 총선에서 내걸었던 구제금융 재협상이라는 공약을 이행해야 하 는 압박에 놓였다. 사마라스 총리는 실무단에 “구조적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연정의 재협상에 대해서는 잠깐 언급하고 지나갔다. 스토나라스 장관은 “경제 개혁프로그램이 사실상 경로를 이탈했다”며 “힘든 시기를 앞 두고 있다.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지만 인내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그리스 국민은 (긴축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희생을 막는 것은 우리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새 연정은 트로이카와 앞으로 협상에서 부 진해진 경제지표를 들어 연금과 봉금삭감의 정도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구제금융 조건하에서 그리스는 2013년까지 115억유로 연금을 줄이고 2012 년까지 공무원 1만5000명을 감축해야 한다. 뉴스1

 2분기 리뷰 지난 2분기는 유럽상황이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을 좌우하였다. 예상경제성장율 은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에서도 하향조정되었다. 유럽은 3분기에도 계속 경기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되지만 미국과 아시아의 경기는 돌아서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았다. 경기에 민 감한 순환주들, 특히 재료주와 에너지주 는 2분기 동안 경기에 덜 민감한 통신 주, 유틸리티주, 소비재주에 비해 더 하 락하였다. 2분기 내내 에너지업종과 재료업종에 대 해 부정적인 전망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이제 전망이 바뀔 초기단계로 판단된다. 재료업종의 경우 현재 주가수준은 경기 침체기 최저수준이고 예상이익도 급격하 게 하향조정되었다. 아직 예상이익이 개 선되진 않았지만 전형적으로 예상이익의 상향조정은 주가의 회복을 뒤따른다. 금주식은 금가격이 $1,540 저항선을 유 지하면서 작은 랠리를 보이기도 했다. 농 업관련주식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로 미국 의 옥수수 수확이 좋지 않아 주가가 상 승하고 있다. 재료업종의 회복이 제일 느린데 이를 위 해서는 하반기에 세계제조업활동이 활발 해져야 한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 에너지 비중유지 최근 조정기간 중 에너지업종이 재료업 종보다 더 하락하였다. 오일가격은 5월초 이래 급격히 추락하였다. 그러나 에너지 관련 나쁜 뉴스들은 주 가에 빠르게 반영되어 현재 주가는 경기 침체기 수준에 이르렀다. 천연가스가격은 냉방기를 사용하는 여름이 다가옴에 따 라 상승하기 시작하였다. 아직 에너지업종에 비중을 확대하기에 는 이른 감이 있지만 현재 보유하고 있 는 포지션은 유지하기를 권한다. 지난 두 달간 권장했던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조정한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 CFA 의 6월 21일자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 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 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 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 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 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중국·유럽 금리 내려도 시장은 냉랭…추가 부양책 기다려

美 고용 석달째 부진... 오바마·연준 ‘머리 아프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중국과 유럽 등 전 세계의 동시다발적 경기부양 조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딱 그랬다. 6일 코스피 지수는 0.9% 떨어졌다. 중국 을 제외한 일본·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 시도 하락했다. 보통 금리를 낮추거나 시장에 돈을 풀면 증시에는 호재다. 하지만 이번엔 아니었다. 6 일 문을 연 아시아 증시는 물론이고, 경기부

미국의 고용지표가 석달째 부진을 이어갔 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 먹구름을 드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진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경기부 양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고 용자수가 8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 월 7만7000명 증가를 상회한 것이나 블룸버 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만명 증가에는 못

양책이 쏟아진 5일 유럽과 미국 증시도 모두 약세였다. 스페인 증시는 3% 넘게 하락했다. ECB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장이 예상한 만큼 이뤄졌다. 투자자는 그 이상을 원했다. 추가 부양책을 기대했다. 실물 경제가 예상 과 달리 빠른 속도로 움츠러들고 있어서다. 중국이 지난달 7일에 이어 금리를 또 낮 춘 것을 두고는 ‘오죽했으면…’이라는 게 시 장의 정서다. 중국의 경기둔화 상황이 얼마

나 심각했으면 한 달도 안 돼 금리를 또 낮 추겠느냐는 반응이다. 파생거래 중개업체인 GFT글로벌의 데이비드 모리슨 투자전략가 는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는 사실은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보다 더 큰 부양 조 치”라며 “다음주 발표가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가 기대한 만큼 좋지 않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고란 기자

미친 수치다. 지난 4~6월 미국의 비농업 고 용자수는 22만5000명으로 1월 24만3000명 보다 낮았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웰스파고 프라이빗 뱅크의 제프 새비지 투자책임자(CFO)는 “추가 양적완화(QE3)가 다시 의제로 떠오를 것”이라며 “연준이 양 적완화와 관련해 좀 더 진지한 논의를 나누 송선옥 기자 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12년 7월 7일 토요일

전면광고 A11


A12 전면광고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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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맛 B1Food B2, B3 디지탈교실 B4 건강 B5자동차 B6국수의 神 B10특집 B11

2012년 7월 7일 토요일

밴쿠버 한식 요리연구가

우애경의 맛있는 한식 레시피 -<3>

사태편육 유자소스 한류와 한식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점차 빛을 발하고 있다. 뉴욕의 경우 한식 선호도가 2009년 09%에서 2010년 31% 로 높아졌고, 비빔밥, 불고기 등은 이제 세계인이 선호하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2013년 한·카 수교 50년을 맞이해 밴쿠버 중앙일보는 캐나다 사회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과 더불 어 교민들에게 한식 조리법을 전수해 주고자 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 한인 뿐 아니라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세계인이 즐겨먹는 한식으로 자리 잡는데 밑 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우애경의 맛있는 한식 레시피>는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게재된다. 글,사진=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레시피 제공- 재 밴쿠버 요리 연구가 우애경>

▲완성된 사태편육

낮추는데 비타민C가 큰 역활을 하는데 이 때 유자차를 마시면 큰 도움을 줄수있다. 아삭한 맛의 오이, 무우, 당근 등의 채소 와 쫄깃한 편육, 유자 소스의 조화는 동서양 을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품 요리 가 될 것이다.

사태편육 유자소스 Week &

Design

재료 : 아롱사태(Beef Shank)1파운드, 흰 양파1/4개, 무우중간크기1/3개, 당근1/2개, 오이1/2개, 배1/3개, 사태 삶을때 필요한재료 : 마늘3쪽, 파2대, 양파1/3개, 통후추5알, 진간장2큰술, 사과 1/2개, 소주 또는 청주1/3컵 소스 : 유자차3큰술, 레몬즙1큰술, 식초11/2 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진간장11/2큰술, 볶 은깨1큰술

▲우애경씨가 직접 만든 사태편육과 유자소스

입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는 소스 여름날 입맛이 없을 때 달콤상큼한 유자차 소스가 제격! 유자는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입 맛이 없을 때 먹으면 효과가 좋다. 또한, 유자 차는 레몬의 3배, 사과의 25배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 미용에 상

당히 도움이 된다. 유자에 들어있는 히스페 라딘이라는 특수 성분은 모세혈관을 탄력있 게 만들어 주어 뇌출혈 예방에도 효과가 있 고 혈압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준다. 통풍의 원인 물질인 요산이 신장에서 잘 배출될수 있도록 도와주고 혈액 내에 요산 수치를

만드는법 1. 아롱사태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구어 핏 물을 뺀다. 2. 냄비에 삶을때 필요한 재료와 물을 붓고 끓이다가 핏물 뺀 사태를 넣어 한번 팔팔끓 으면 불을 줄여 속까지 익힌다(약40분정도) 3. 삶은 사태는 건져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 하여 완전히 식힌다.

4. 무우와 당근은 4cm길이로 얇게 채썰어 얼 음물에 각각 담군다 5. 오이는 4츠 길이로 돌려 깍기하여 채썰어 얼음물에 담군다. 6. 양파도 곱게 채썰어 얼음물에 담군다. 7. 배는 곱게 채썰어 레몬즙을 뿌려둔다. 8. 사태는 고기결 반대로 얇게 편으로 썬다 9. 10분정도 얼음물에 담군 모든 야채는 야 채물빼는 기계에 돌리거나 소쿠리에 건져 물 을빼준다. 10. 소스재료는 모두합하여 잘섞는다. 11. 사태와 야채를 섞어 먹기전에 소스에 버 무린다. Tip 1. 수육은 고기를 맛있게 먹으야 하므로 물 이 끓을때 고기를 넣는다 (소고기 수육거리 는 아롱사태나 양지머리가 맛 있다) 2. 삶은고기를 냉장고에 넣는 이유는 젤라틴 성분이 굳은 다음 썰어야 모양이 난다 3. 고기는 덩어리째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야한다. 4. 야채를 찬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 주는 것이 포인트 얼음물에 야채를 담그는 이유는 아삭아삭한 맛을 내는 기술이다. 5,배에 레몬즙을 뿌려주면 갈변을 방지한다 <레시피 제공- 요리 연구가 우애경>


B2 Week &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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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를 걷다, 신비를 밟다 안나푸르나 남봉은 ABC 트레킹의 랜드마크다. 트레킹 도중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오른쪽은 희운출리로 ‘눈이 많은 산’이다.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안나푸르나 <상> week&이 히말라야를 걷는다. week&은 아웃도어 업체 ‘밀레’와 함께 ‘히말라야 14 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시리즈를 시작한다. 히말라야 14좌는 해발 8000m가 넘는 히말 라야의 14개 봉우리를 말한다. 그 14개 봉 우리 기슭에 설치된 베이스캠프를 week& 이 모두 갔다 온다. 해발 3500~6000m 지 역에 설치되는 베이스캠프는 히말라야 트 레킹의 종점이자 히말라야 정상 정복의 시 작점이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서는 최고의 도전인 셈이다. week&의 이번 기획에는 든든한 동행이 있다. 경남 하동 악양골에서 초막 짓고 차( 茶) 덖으며 살고 있는 사진작가 이창수(50) 씨다. 그는 week&과 함께 히말라야를 걸 으며 모든 여정을 카메라로 기록할 예정 이다. 이씨는 “사람이 있는 히말라야를 카 메라에 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eek& 의 이번 기획은 한 달에 한 번씩 장장 2년 간 연재될 계획이다. 첫 도전은 ‘풍요의 여 신’ 안나푸르나(8091m)다. 국내 언론 최초 의 도전을 위해 막 발걸음을 뗀 week&에 응원을 부탁한다. 안나푸르나(네팔)=글 김영주 기자

네팔 중앙에 솟은 안나푸르나(8091m)는 세 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이다. 하나 아름 답기로 치면 첫 손가락에 꼽히는 미봉(美峰) 이다. 안나푸르나로 들어가는 관문은 포카 라(Pokhara)다. 네팔에서 세 번째로 큰 도 시이자 전 세계 배낭 여행자의 집결지다. 이 곳에서 베이스캠프까지는 약 50km, 걸어서 닷새쯤 걸린다. 베이스캠프 가는 길은 애초 구룽족 마을의 고샅이었다. 실핏줄처럼 이어 진 이 길을 따라 오르고 또 올라야 한다. 지 난달 포카라에서 꼬박 5일을 걸어 산악인들 이 ‘ABC’라 부르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4130m) 로지(산장)에 올랐다. 유령처럼 나타난 안나푸르나 남벽 우기의 안나푸르나 남벽은 유령처럼 나타났 다. 지난 6월 6일 동트기 전 ABC 로지는 짙 은 산 안개에 갇혀 있었다. 안개로 인해 기압 이 뚝 떨어져 고소증세로 밤새 뒤척였다. 뒷 머리에 전해지는 묵직한 느낌과 ‘이렇게 남 벽을 못 보고 하산하는구나’라는 아쉬움에 짜증마저 났다.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 새벽 4시 30분쯤 홀연히 안개가 사라졌다. 곧이어 청 록색의 하늘 아래 웅장한 안나푸르나 남벽 이 모습을 드러냈다. ABC의 세 군데 로지 에서 묵고 있던 트레커 20여 명이 일제히 나 무 침상에서 튕겨나와 남벽이 보이는 빙하 둔덕에 도열했다.

“행운이네요. 우기 때 파란 하늘은 정말 보기 어려워요. 하늘이 가장 맑은 가을에 와 도 못 보고 내려가는 트레커가 부지기수죠.” 한국의 가구 공장에서 6년을 일해 우리말 에 능숙한 트레킹 가이드 크리슈나(31)가 아 침 인사를 건넸다. ABC 로지는 천혜의 전망대다. 북쪽으로 안나푸르나를 비롯해 시계 방향으로 싱구 출리(6501m)·타르푸출리(5695m)·간다르바 출리(6248m)·마차푸차레(6997m)·히운출리 (6434m)·안나푸르나 남봉(7219m)이 어깨를 맞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둔덕 끝에 앉아 봉우리의 생김새와 이름을 되뇌다 분에 겨운 감상에 빠졌다. 안나푸르 나 산군(山群)은 네팔에서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지역이다. 다른 산악지역은 밀이나 귀 리 농사가 전부지만 이곳은 논농사가 성해 네팔 고산족의 주식인 쌀을 생산한다. 안나 푸르나는 ‘수확의 여신’이다. 싱구출리는 영어로 ‘플루티드 피크(Fluted Peak)’라고 불린다. ‘파이프 오르간처럼 늘 어뜨린 빙하’란 뜻이다. 타르푸출리는 고래 의 머리처럼 솟았는데, 이방인은 ‘텐트 피크 (Tent Peak)’라 부른다. 히말라야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차푸차레는 남쪽에서 보면 물 고기 꼬리 모양을 하고 있어 ‘피시 테일(Fish Tail)’이다. 네팔 말로 ‘출리’는 산이다. ‘히운’ 은 ‘히말’처럼 눈을 의미한다. 그래서 히운 출리는 ‘눈이 넘치는 산’이다. 이름처럼 히 운출리 남벽과 북벽의 눈사태는 악명이 높

다. 반면에 안나푸르나 남봉은 별다른 이름 이 없다. 그냥 남쪽 봉우리(Mt. Annapurna South)다. 하지만 바라보고 있으면 ‘없어도 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자체로 충분 히 압도적이다. 안나푸르나 주봉에 비해 높 이는 낮아도 산세는 위용이 넘친다. 안나푸 르나 주봉이 여성적이라면 남봉은 ‘남자의 봉우리’라 할 수 있다. 밤새 고소증세로 시달린 탓에 멍한 상태에 서 올려다본 히말라야의 연봉은 마치 유영 하는 고래 등처럼 꿈틀거렸다. 광각렌즈 안 으로 들어오는 연봉은 더 들쭉날쭉했다. 잦

은 비로 인해 로지 옆에는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는데, 이 안으로 안나푸르나 산군의 봉 우리가 모두 들어왔다. 신묘한 장면이었다. 신의 거처로 가는 길 ABC 가는 길은 모노 트레일, 즉 외길이다. 출발 지점은 서너 군데 되지만, 이틀 정도 걸 어 해발 2000m 지역에 당도하면 길은 하나 로 합쳐진다. 트레킹 일정에 따라 트레킹 전 략은 달리 짤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코스 가 포카라에서 ABC까지 5일 코스다.

ABC의 케른. 옆으로 수많은 추모탑이 자리하고 있다.


W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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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

웅장한 빙벽의 파노라마 … 유영하는 고래 등처럼 꿈틀

히말라야 3대 미봉 중 하나인 마차푸차레 봉우리 위로 별이 총총하다.

↘포카라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 에 있는 페디(1130m)에서 시작해 포타나 (1950m)~지누(1780m)~뱀부(2310m)~데우 랄리(3200m)~ABC 로지(4130m) 여정이 다. 트레커 대부분이 50대 이상인 한국인 들은 상대적으로 무리가 덜 가는 이 코스 를 애용한다. 그러나 사흘 만에 ABC까지 올라오는 겁 없는 백패커도 있다. 실제로 ABC 로지에 서 3일 만에 올라왔다는 20대 한국인 여 성 3명을 만났다. 이들은 각자 네팔로 배 낭여행을 왔다가 포카라 트레킹정보센터에 서 만나 의기투합해 안나푸르나까지 오르 게 됐다고 했다. 5일 여정을 3일 만에 오르 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해발 800m 에서 4130m까지 3일 만에 오르다 보면 열 에 아홉은 고소 증세로 고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들은 말짱한 표정이었다. 알고 봤 더니 안압 저하제인 다이아막스(Diamox) 를 먹고 올랐다고 했다. 고산병을 예방하 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품이다. 반면에 5일 여정의 트레킹은 고소 증세를 피할 수 있다. 하루 평균 10km, 5~6시간 정도 천천 히 걷기 때문이다. 난이도도 무난한 편. 1 주일 정도 지리산을 종주한 느낌이랄까. 걸 음을 내디딜 때마다 눈 덮인 히말라야가 펼쳐질 것 같지만, 주위 풍경은 의외로 단 조롭다. 데우랄리까지는 나흘 내 정글 속을 걸어야 한다. 가끔 얼굴을 내미는 마차푸차 레만이 여기가 히말라야임을 알려준다. 데

우랄리부터 ABC까지는 빙하 둔덕으로 잡 풀이 우거져 바닥이 푹신하다. 잠은 로지에서 잔다. 트레일이 통과하는 마을마다 방 6개짜리 로지가 있으며, 네팔 음식을 비롯해 한국 음식과 양식을 판다. 로지 간판에 ‘한국 김치찌개 합니다’라고 써놓은 집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루에 얼마나 걸어야 하나 고민할 필요 도 없다. 시작은 ‘6·7·8’이다. 오전 6시 기 상, 7시 식사, 8시 출발이다. 우기 때는 한 시간 정도 빨리 가는 게 좋다. 해가 일찍 뜨기도 하거니와, 오후에는 어김없이 장대 비가 쏟아진다. ABC에서 하산하는 길은 사흘이면 된다. 지누의 천연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염소 고기로 조촐한 파티를 열 수도 있다. 트레 킹을 도와준 스태프와 한자리에 모여 회포 도 풀 수 있는 자리다.

으로 케른(티베트 불교의 돌탑)이 수십 기 있었다. 안나푸르나에 잠든 영혼을 기리는 추모탑이다. 케른 옆에 앉아 한참이나 박 대장 일행이 잠들어 있을 빙하를 바라봤 다. 산에서 내려오지 못한 사람은 남아 있 는 사람을 깊은 회한에 빠지게 한다. 돌아 오지 못한 사람을 떠올리며 안나푸르나의 기막힌 해돋이를 맞았다. 해발 4130m의 아 침 공기 사이로 내리쬐는 한 줌 볕은 히말 라야 트레킹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선 물이었다. 우리 일행이 묵은 안나푸르나 로지 벽면 에는 박 대장과 함께 실종된 신동민·강기 석 대원과 오희준·이현조(2007년 에베레스 트 남서벽 등반 중 사망) 대원 5명의 사진 이 붙어 있었다. 이들 5명의 운명을 지켜 본 사진작가 이한구(44)씨가 찍은 사진이 다. 하회탈처럼 웃고 있는 한국 산악인 5 명은 이제 안나푸르나의 전설이 돼 있었다.

▲해발 4000m 지점에서 휴식하고 있는 트레커들.

안나푸르나에 묻은 추억 안나푸르나는 유난히 한국인에게 관대하 지 않았다. 1999년 한국인 여성 최초로 에 베레스트에 오른 고(故) 지현옥 대장이 북 면으로 하산하다가 실종됐다. 지난해 10월 18일에는 고(故) 박영석 대장 일행이 하산 도중 남벽 아래에서 실종됐다. 안나푸르나 를 바라보는 건 박 대장을 기억하는 사람 에겐 힘든 일이었다. 닷새 만에 도착한 ABC의 빙하 둔덕 옆

◀대나무 지팡이를 짚고 트레킹 중인 용감한 여 성 백 패커들. 이들은 단 3일만에 ABC(4130m)까 지 올라왔다

▲촘롱(2170m) 마을의 돌계단. 트레킹 도중 만나 는 구룽족 마을의 모든 길은 판석이 깔려 있다.


B4 디지탈

최진문의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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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교실

스마트폰의 필수 앱 - 스마트폰의 특별한 즐거운 ‘사진촬영’ 2.파노라마 (Panorama)

세계 최초 휴대폰만으로 촬영한 영화를 상영하는 ‘아이폰 4 필름 페스티벌에 출품된 영화가운데 호 재 감독의 ‘세로본능’ 작품 한 장면. 주인공 남녀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 이 영화제는 100% 스마트폰으로만 촬영된 영화가 모여있다.

스마트폰의 또 다른 즐거움 중의 하나는 사 진촬영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보다도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필자로써도 중후한 그립감 과 성능을 자랑하는 DSLR카메라를 선호하 지만 막상 촬영횟수는 오히려 스마트폰 카 메라가 그 우선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인 즉, 첫번째로는 간편한 휴대성과 함께 항상 몸에 밀착되어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으며, 두번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여타 디지탈 카메라 못지않은 성능향상, 그리고 세번째로 는 이메일전송, 전화전송, 각종 SNS업로드 등에 있어어 간편하고 신속한 전송방식 등 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이 내장하고 있는 카메라의 성능은 그 기종의 성능에 의존되어진다. 그 러므로 이번회에는 성능위주보다 기능위주 의 몇 가지 흥미롭고 우수한 스마트폰용 카 메라 앱을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진 카메라 앱들은 필수적인 기능위주이므 로 이번 소개에서는 제외시켰음을 미리 알 려드린다.

파노라마의 기원은 과거 유럽 등지에서 둥근 모양의 건물 안의 벽에 전방위로 풍경화를 그려 넣어 마치 그 건물 안에서 실제 풍경 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한 데에 있 다. ‘파노라마’란 단어는 1792년, 영국의 미술 가 로버트 바커가 자신의 그림을 표현할 때 이 말을 사용한 것에서 유래한다. 그는 그리스어 ‘Pan(모든)’과 ‘Horama(경 치)를 조합하여 사용하였으며, 곧이어 런던 에서 자신의 전시회를 열 때 전시회 이름을 ‘The Panorama’라 짓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파노라마’란 말이 파노라마의 한 종류인 ‘파 노라마 사진(Panoramic Photograph)’과 거 의 동일시되어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진기를 사용하여 360°방향 의 모든 경치를 사진 한 장에 담을 수는 ↗

3. 스냅샷 (Snapshot) 움직이는 물체의 상을 빠른 속도로 촬영하 는 것. 즉, 연출을 가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촬영함으로써 피사체를 실감나게, 또한 인상 적으로 찍는 기법이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스냅사진들은 비교적 빠른 연사를 동시에 지원하므로 각 자의 장면들을 연결하면 마치 동영상을 보 는 듯한 효과가 나타나며, 촬영자가 요구 하는 장면들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 ‘CloudRaker’사의 ‘Action Shot’과 ‘OurSky’의 ‘Action Snap’등이 권할 만 하다.

1.로모카메라 (Lomo camera) ‘카메라의 우연한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Lomo 방식의 카메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 예술을 공부하던 한 대학생이 체코의 프 라하에서 발견한, 구 소련의 레닌그라드광학 연구소에서 개발된 Minitar 렌즈를 사용한 35미리 기계식 자동 카메라에서 비롯되었 다. 페레스트로이카 이후 문을 닫았던 레닌 그라드 광학기계공장의 로모생산라인은 유 럽예술가들의 호응으로 다시 로모를 생산하 게 되었고, 불가사의한 매력으로 인하여 현 재는 수많은 사진 애호가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필자 또 한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처음으로 경험하였지만 뭔가 모를 복고풍의 묘한 매력을 발산시킨다. ‘Lomo’ 또는 ‘Retro’등의 키워드를 검색하 면 여러 종류의 카메라 앱을 발견 할 수 있 으며, 필자 개인적으로는, 성능은 약간 미약 하지만 ‘Urbian’사의 ‘Retro Camera Plus’ 또는 ‘MNESoft’사의 ‘Mr Lomo’를 선호하 는 바이다.

↘없다. 대신 몇 장으로 나누어 촬영을 한 뒤 옆으로 길게 이어 붙여 한눈에 볼 수 있 게 만든다. 최근에는 값비싼 기계식 파노라 마전용 카메라보다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파 노라마촬영이 실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App으로는 ‘Occipital’사의 ‘360 Panorama’, ‘Microsoft’의 ‘Photosynth’등 이 있다.

Lomo Camera는 쓰기 간편한 카메라 어플이다. 흔히 생각하는 로모카메라인 LC-A를 비롯해서 로모에서 나오는 다양한 토이 카메라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밖에 HD효과를 낼 수 있는 고감도의 앱들과 원본 사진을 재미있게 변형시켜주 는 앱, 각종의 기능이 포함된 비디오카메라 앱 그리고 포토샾에서나 나타낼 수 있는 특 수 효과 의 기능이 내장 된 앱 등 수천가지 의 카메라와 관련 앱들이 존재하지만 사용 자 리뷰나 추천된 어플들을 통하여 경험하 여 본다면 재미있는 사진의 세계로 한걸음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이더슨컴퓨터 최진문 604-812-5580

파노라마 기능을 구현시켜주는 파노라마 어플


 2012년 7월 7일 토요일

건강

Health

캠핑 안전하게 즐기려면

벌에 쏘였을 땐 지혈대 감고 병원으로

린다는 말이 있다. 폭우와 돌풍이 발생하면 즉시 피해 민박으로 옮긴다. 정비가 잘 된 캠 핑장에도 물이 고일 수 있다. 물이 남긴 흔적 을 확인해 자리를 정한다.

캠핑시즌을 맞이해 아름다운 자연으로 나 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캠핑에는 예상할 수 없는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캠핑을 충전과 활력의 원동력으로 만들려 면 숙지해야 할 내용이 있다. 텐트 설치부 터 응급상황 대처까지 여름캠핑을 건강하 게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소개한다. 폭우·강풍 땐 즉시 텐트 접어야 캠핑의 안전은 날씨와 장소에 달렸다. 출발 전 일기예보를 미리 숙지한다. 하지만 일기 예보는 빗나가기도 한다. 갑자기 폭우와 강 풍을 만날 수 있다. 이때를 대비해 텐트는 안전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 텐트는 가능한 한 계곡을 건너지 않고 친 다. 계곡물은 집중 호우로 순식간에 불어 난다. 빠져나올 시간 없이 고립될 수 있다. 계곡을 건너지 않은 장소에서 캠핑을 하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 ‘홍수선(洪水線)’을 확인하는 것도 큰 도 움이 된다. 지난해 홍수가 났던 위치와 수 위(水位)를 가늠할 수 있는 자연표시다. 주 변에 쓰레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추 측한다. 캠핑 장소는 홍수선보다 높은 곳 을 택한다. 캠핑의 고수(高手)와 하수(下手)는 철수해 야 할 시점을 잘 판단하는 능력에 따라 갈

화상 부위 하얗게 변하면 병원으로 캠핑 중 예기치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밴드·화상용 거즈·소독약·소화제·소염 진통제·항히스타민제 등 응급의약품을 챙긴 다. ‘캠핑의 반은 불장난’이라는 말이 있을 정 도로 화기를 많이 사용한다. 조리할 땐 등산 용 소형 버너(스토브) 사용을 피한다. 조리기 구가 쏟아져 화상 위험이 크다. 화기구가 2개 여서 불판이 안정적인 버너가 좋다. 화상을 입으면 빨리 응급처치를 한다. 피부 가 빨갛게 변하기만 하면 1도 화상이다. 특 별한 조치가 필요 없다. 물집이 잡힌 2도 화 상은 차가운 물에 10분 이상 담근 후 깨끗 한 천으로 감싼다. 화상 부위가 하얗게 변하 며 통증이 없으면 3도 화상이다. 신속히 병 원에 가야 한다. 깊은 상처에 의한 출혈도 초기 처치가 중 요하다. 환자를 눕히고 상처 부위를 심장보 다 높인다. 상처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깨끗 한 천을 상처 부위에 대고 눌러서 지혈한다. 출혈이 많으면 상처 위쪽을 묶는다. 뼈가 부러지면 원상태로 돌려놓으려고 하 지 않는다. 움직이지 말고 부목을 이용해 부 러진 부위를 고정한다. 독사에 물린 환자에겐 물 주면 안돼

전·문·가·기·고

양윤석

틀니로부터의 해방

캠핑의 복병 중 하나가 독충·독사다. 이들 로부터 안전하려면 복장에 신경 써야 한 다. 숲에 들어갈 땐 발이 드러나는 샌들을 피한다. 곤충의 활동이 활발한 야간에는 긴 팔 옷을 입는다. 곤충은 기피제를 사 용해 쫓는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해 통 증을 일으킨다. 올리브·베이비 오일을 귀 에 부으면 벌레가 떠오른다. 알코올을 부 어 벌레를 죽인 뒤 병원에서 제거하는 방 법도 있다. 벌에 쏘이면 쇼크에 빠져 사망할 수 있 다. 벌에 쏘인 후 벌침이 남아 있으면 신 용카드나 동전으로 밀어서 뺀다. 지혈대를 감아 벌독이 퍼지는 것을 막고 병원을 찾 는다. 냉찜질과 스테로이드 연고가 증상 개 선을 돕는다. 벌을 유인하는 향수·화장품· 화려한 색의 옷은 피한다. 독사에 물렸을 때 흥분하거나 신체를 움 직이면 독이 빨리 퍼진다. 누운 자세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물린 곳의 5~10㎝ 위 쪽을 손수건 등으로 묶는다. 저릴 정도로 세게 묶지 않는다. 물린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킨다. 독이 퍼져 의식이 흐릿 한 환자에게 음료를 주면 안 된다. 기도가 막힐 수 있다. 황운하 기자

요즘은 치과의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여러 첨 단장비의 사용으로 과거보다는 통증없는 치 료들이 행해지고 있다. 가지런하고 예쁜모양 의 치아로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미용치과 치료와 현재의 치아 색보다 하얗고 반짝이 는 이를 만들어주는 치아미백 등 이제는 치 과가 고통이 연상되는 곳이 아닌, 더 매력적 인 자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고 싶 은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치과를 찾는 연령층이 반드시 젊은 환자들에 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틀니를 해서 여러 가 지로 불편하고 벌써 내가 이렇게 늙어버렸나 하고 여기며 지내다가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틀니를 벗고 자기 이처럼 씹고 음식 맛도 잘 느끼며 젊어진 것 같다고 만족해 하는 환자 들에게 치과는 또한 자신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장소일 것이다. 임플란트 치료란 당뇨 같은 질병이나 노 화 등의 원인으로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인 접한 치아를 갈아서 이를 해 넣거나 틀니를 하지 않고 빠진 이 부위의 턱뼈에 특수 티 타늄으로 된 인공치아(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이의 얼굴모양(보철물)을 연결하여 자 기 이처럼 쓸 수있게 해주는 시술이다. 따라 서 이를 갈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 넣고도 간혹 시큰거려서 잘 씹지 못하고 틀니로 인 해 씹을 때 잇몸이 아프면서 잘 맞지 않는 것 뿐 아니라, 이물감으로 인해 입맛을 상실 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감을 느끼는 문제점 을 없앨수 있다. 이러한 임플란트 치료에도 난제가 있다. 바 로 당뇨나 50대 이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 나는 골다공증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후 잇 몸 뼈가 아무는데 여러 가지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어 임플란트 성공률이 저하될 수 있다 는 점이다. 특히 당뇨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상처치유능력 떨어지고 치조골(잇몸뼈)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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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블루밍 치과 원장

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빨라 치조골과 임플 란트가 잘 붙지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골다 공증 역시 골밀도 등 골질이 좋지 않아 임 플란트 주변에 잇몸 뼈가 단단히 붙지 않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골다 공증이나 당뇨환자에 있어서 임플란트 성공 률을 높이기 위한 많은 시도들이 있어왔는데 최근에는 자기 혈액에서 잇몸뼈 형성에 도움 을 주는 인자들을 추출하여 임플란트 시술시 넣어줌으로써 임플란트 성공률을 높이는 “ 자가치유세포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이 각 광을 받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를 심은 당일에 바로 임시 보 철물을 장착하여 기다리는 불편함을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며 특히 앞니 인 경우 발치한 당일 임플란트를 심고 그날 로 치아색과 동일한 임시 보철물을 장착하 여 사회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게 되었다. 환자로부터 받는 질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턱뼈에 심는 과정이 얼마나 아프냐는 것인데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교환교수로 있던 시 절, 위.아래 의 완전틀니를 벗기 위해 뼈이식 까지 해가며 임플란트를 심는 80대의 노부부 를 기억한다. 굳이 노년에 왜 임플란트를 심 냐는 질문에 그들은 웃으시며 대답했다. “알 래스카 크루즈를 가려고 하는데 선상의 음 식이 너무 맛있다 길래 그 맛을 더 잘 느껴 보려고요.” 작은 행복을 위해 임플란트 치료 가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던 그 때의 기억이 새삼 새로워진다. 양윤석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및 동 대 학원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의료원 전임의, 미 워싱턴 주립대 교환교 수, 미국 임플란트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서울 청담동의 블루밍치과 의원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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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자동차·항공

2012년 7월 7일 토요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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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이색 이벤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싱가포르항공에서는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았다. 알고 떠나면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지는, 싱가포르항공의 서머 캠페인.

안락함을 자랑하는 A 380의 비즈니스석.

에어버스의 슈퍼점보 A 380을 최초로 운항한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의 서머 이벤트 싱가포르항공은 현재 인천-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주 28회,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노 선을 주 7회 운항하여 총 35회의 직항 노선 을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다. 특히 100 여 편의 기내 영화와 155편의 TV 프로그램 등 1000여 가지의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업계 최초로 사무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승객들이 개인 노트북 없이도 기내에서 사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 밖에도 국제 요리 자문단에 의 해 연구 및 개발된 기내식, 와인 전문가들이 기내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직접 테이스팅하 여 선별한 와인과 샴페인을 제공하는 항공 사로도 유명하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싱가포 르항공에서는 싱가포르 여행객을 위한 특별 한 할인 혜택과 다양한 패키지 상품, 프리미 엄 기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이벤트를 제안하고 있다.

Event 1_기내에서 제공되는 특별한 디저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인 7월 1일부터 8월 31 일까지 인천을 출발해 싱가포르, 샌프란시스 코를 향하는 전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 겐다즈 아이스크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더운 여름, 기내에서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 드된 디저트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 한 싱가포르항공만의 특별한 디저트 기프트 인 셈이다. Event 2_카카오톡을 이용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싱가포르항공에서 준비한 서머 이벤트는 비 행기를 탑승하지 않아도 함께 참여할 수 있 다. 8월 31일까지 싱가포르항공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고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항공 에어텔패키지 SIA Holi-

이코노미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기내식.

days 싱가포르 2인권, 제주 신라 럭셔리 캠 핑 패키지 2인권, CGV 영화 티켓 50매 등을 증정한다. 지금 당장 두 손 안에 스마트폰이 있다면 싱가포르항공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 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오직 싱가포르항공에만 있는, SIA Holidays ‘시아 홀리데이’는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점에 서 직접 기획하고 판매하는 자유 여행 브랜 드로 이코노미클래스 왕복 항공권, 호텔숙박 권 및 조식, 공항-호텔 간 교통편 등의 혜택 을 제공하고 있다. ‘SIA Holidays’ 싱가포르 에어텔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항공권과 호텔을 따로 구 입하는 것보다 알뜰하고 경제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구매 고객의 성별과 취향을 고 려해 총 5가지로 상품이 나뉘어져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싱가포르 스톱오 버 홀리데이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를 경유하여, 다른 도시로 향하는 환승 고객을 위해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 상품을 선보인다. 이상품 은 싱가포르 환승여행을 보다 경제적인 가 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호텔 숙박 과 공항-호텔 왕복 교통편이 포함된 것과,그 이외에 관광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뉘어 있다. 예약 확인증과 바우처는 싱가 포르 창이공항에 위치한 싱가포르 스톱오버 홀리데이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 혜 택은 2013년 3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미정 기자 사진_싱가포르항공 제공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가득한 싱가포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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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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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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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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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FT Food counter att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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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Japanese Cook Wanted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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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직원모집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exp, develop menu, supervise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17-18/hr, Sush Sushi Time Japanese restaurant(Vancouver), Fax 604-327-0343, byungkukkim@hotmail.com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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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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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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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in Pitt Meadows, BC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Requirements: 3 years of experience as cook or more necessary.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Basic English skill is a must. Duties: Prepare and cook various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s &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s. $17.00/hrs.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Send your resumes to akasaka2099@gmail.com or mail to 19175 122 Avenue Pitt Meadows, BC V3Y 2E9 일식 요리사 구함. 한국어 필수, 2년이상, 3년이상 요리경력 필수, 간단한 영어구사 가능자, 시간당 $17.00,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를 메일이나, 175 122Ave, Pitt Meadows, BC V3Y 2E9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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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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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ushi Cook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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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F/T cook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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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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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95회는 중앙일보 2653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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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7월 7일 토요일

S4

특집

B11

2012년 7월 6일 금요일

야구도시 부산에는 야구 경기 규칙을 몰라도 야구장을 내 집처럼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다. 경기가 있는 날 사직구장은 온통 파티장이 된다. 송봉근 기자

외국인이 반한 한국

│ 미국인 매튜 앰브로시아 교수의 부산 사직구장

“부산 갈매기 ” 외치다 뼛속까지 부산 사람 됐어요 11년 전 한국에 맨 처음 도착했을 때, 처음에 는 마치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된 기분이었다. 심지어 그걸 증명해 줄 신분증까 지 있었다.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외국인 등 록증(Certificate of Alien Registration)’의 ‘Alien’은 ‘외국인’ 외에 ‘외계인’이라는 뜻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적응하기 힘든 문화 충격이 쓰나미처럼 덮 칠 때도 많았다. 반면 “미국에서는 왜 생각도 못했을까” 싶은 신선하고 진귀한 경험도 왕 왕 했다. 한국인 친구들과 같은 그릇에 담긴 찌개를 나눠 먹은 날이 바로 그랬다. 결벽증 이 있는 친구도 찌개 그릇에 숟가락을 푹 담 가 국물을 맛있게 떠먹었다. 나도 이내 스스

럼없이 숟가락을 들었다. 그날 나는 친구들과 훨씬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나한테 한국은 곧 부산이다. 오랫동안 부 산에 살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소가 있다 면 그건 사직구장이다. 남자라면 으레 그렇듯 이 나도 야구 매니어다. 하지만 사직구장에서 야구는 그냥 야구가 아니다. 나는 야구 규칙 을 하나도 모르면서 야구장을 내 집처럼 드나 드는 사람들을 이곳, 사직구장에서 만났다. 한국의 야구장은 세계 어디에도 유례가 없 을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사직구장은 그 중에서도 말하자면 ‘지존’ 축에 든다. 부산 사 람의 야구 사랑도 한몫했다. 부산 사람들은 흔히 ‘구도 부산’이란 표현을 쓴다. ‘야구 도

1 1 운 좋게 1루 응원석 쪽 좌석을 얻으면 치어리더의 응원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송봉근 기자

2 롯데가 승리하던 날 나는 영원한 사랑, 내 약혼녀를 얻었다.

시 부산’의 줄임말이다. 부산 홈팀인 ‘롯데 자 이언츠’(이하 롯데)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 그 래서 사직구장에서 야구경기가 있을 때마다 부산 전체는 파티장으로 돌변한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사람도 사직구장 에 가면 신나게 응원곡을 부르고 함성을 지 르며 선수들을 야유하고 또 찬양한다. 모든 야구 선수에게는 저마다 고유한 응원 구호가 있다. 롯데 팀도 마찬가지다. 타자나 투수가 바뀔 때마다 롯데 팬은 용케 외운 응원곡이 며 구호를 목청껏 외쳐댄다. 운 좋게 1루 응원 석 쪽 자리를 잡는 날은 흥이 배로 돋는다. 롯 데 치어리더들의 섹시한 율동을 보노라면 심 장이 아주 터져버릴 것만 같다. 사직구장 최고의 진풍경은 경기 말미에 펼 쳐진다. 롯데 응원단이 깨끗한 뒷정리를 위 해 나눠주는 쓰레기봉투가 그 주인공이다. 롯데 팬들은 거기에 쓰레기 대신 공기를 채 워 각양각색 응원도구를 만든다. 롯데 팀 관 람석에 주황색 쓰레기봉투 물결이 번질 즈음 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산 갈매기’를 부르기 시작한다. 부산 사람의 긍지가 넘쳐 흐르는 노래다. 사직구장에 모인 사람들은 그렇게 하나가 된다. 한국 야구장은 관람료도 합리적이다. 사직 구장의 경우 일반석은 7000원, 베이스라인에 가까운 명당자리도 1만 원이면 충분하다. 미 국 메이저리그 야구장은 1인 입장료가 27달 러(약 3만1000원)에 달하지만 외야석은 너무

멀어서 경기가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또 미 국에서는 야구장에 입장할 때 음식을 입구에 맡겨뒀다가 이닝 사이 허락된 시간에만 먹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야기다. 사직구장에서도 경기를 즐기며 치킨·김밥·맥 주·피자 등을 먹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치킨과 맥주 없이 야구를 보는 이가 되 레 드물 정도다. 주말이면 사직구장은 2만8000여 관중석 이 모조리 매진된다. 입장권을 미리 사두지 않으면 야구장 문턱도 밟기 힘들다. 경기 하 루 전까지 부산은행 창구나 롯데 팀 홈페이 지(giantsclub.com)에서 예매를 해야 한다. 날이 갈수록 나는 뼛속까지 부산 사람이 돼가는 기분이다. 외계인 같다는 이질감은 잊은 지 오래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사직구장 의 도움이 컸다. 올해 초부터 사귄 여자친구 와도 야구장에 다니면서 더 애틋해졌다. 얼마 전 우리는 여느 때처럼 야구를 보러 사직구장에 갔다. 김주찬(31) 선수의 홈런으 로 롯데는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고 결국 6 대 3으로 승리했다. 그날 저녁 나는 북받치는 심정으로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이 꿈결 같

은 나날을 평생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 그러 고는 그녀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그날 롯데는 승리를 얻었고, 나는 약혼녀를 얻었 다. 정말 모든 것이 완벽한 날이었다. 정리=나원정 기자 wjna@joongang.co.kr

중앙일보·한국방문의해위원회 공동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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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앰브로시아(Matthew Ambrosia)

1976년 미국 텍사스 출생. 고향에 있는 대학원 에 진학하면서 한국인 친구들을 만났다. 한 국 음식과 문화에 빠져들면서 자연히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다. 2001년 9월 선교활동을 위 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4년 뒤 부산대학교 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부산가톨릭 대학교 환경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외국인 독자 여러분의 사연을 받습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담당자에게 사연(A4 2장 분량)과 사진, 연 락처를 적어 e-메일(jjijin@visitkoreayear.com)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선정되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 서 소정의 고료와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 2장을 드립니다. 후원=시원한 여름, 시티 바캉스!

위크앤 강추!

레저 브리핑

한밤에 파도 타면서 라이브 음악 즐기세요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가 7~21일 김덕수패 사물 놀이 순회 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투숙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펼쳐 지는 공연으로 7, 14, 21일에 각각 대명리조트 단양, 델피노 골프 앤 리조 트, 경주리조트에서 열린다. 1588-4888.

week&이 오는 14~15일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서머웨이브 페스티벌 2012’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캐리비안베이 트위터(www.twitter.com/ witheverland)를 팔로잉한다. 이어 week& 에 실린 바로 이 기사의 인터넷 주소(URL) 을 복사하거나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첨부해 ‘캐리비안베이 서머웨이브 이벤트 신청’이라 는 말머리를 적어 멘션을 남긴다. 오는 11일까 지 멘션을 남긴 응모자 중에서 10명을 추첨 해 15일 공연 티켓을 2장씩 준다. 서머웨이브 페스티벌은 워터파크에서 펼 쳐지는 콘서트다. 무대는 캐리비안베이 야외 제14759호 40판

파도풀에 설치되는데 공연 내내 파도풀을 가 동시켜 파도를 타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14, 15일 모두 야간에 진행된다. 공연에 참석 하면 오후 8시면 문을 닫는 캐리비안베이에 서 야경을 만끽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공연 장르는 힙합이다. 14일 오후 8시30분 부터 15일 오전 2시까지 6시간 가까이 진행되 며, 미국 힙합 가수 루다크리스(Ludacris)와 일본 힙합 그룹 엠플로(M-Flo),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출연한다. 15일 오후 8시부터 11시 까지는 영국 출신 알앤비(R&B) 스타 타이오 크루즈(Taio Cruz), 국내 힙합그룹 부가킹즈 와 개그맨 정형돈, 래퍼 데프콘이 결성한 힙 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무대를 꾸민다.

롯데호텔월드(www.lottehotelworld.com) 펍 ‘메가씨씨’가 오는 15 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림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한국과 멕 시코의 첫 축구 경기가 열리는 26일에는 치어리더 응원전, 응원 메시 지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생맥주·안주 세트 3만원부터. 02-419-7000. 한화리조트 워터파크 설악워터피아(www.seorakwaterpia.co.kr)가 오는 15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권을 살 때 매표소에 학생증을 제시하면 되고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려준다. 주

공연 예매는 예매사이트(인터파크, Yes24, 옥션)에서 가능하다. 1인 8만8000원. 공연 당 일 캐리비안베이 이용권과 공연티켓을 함께 묶은 ‘콤보티켓’은 15만8000원. 삼성카드로는 9만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031-320-5000. 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캐리비안베이 ‘서머웨이

중 2만5000원, 주말 3만원. 033-630-5800.

브 페스티벌 2012’는 워

한국관광공사(www.visitkorea.or.kr)가 ‘대한민국 구석구석 스마트폰

터파크에서 펼쳐지는

어플리케이션 2.0’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

수중 콘서트다.

다. 트위터에서 이벤트 내용을 리트윗하거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의견 을 올려준 사용자 중 200명을 선발해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5000원) 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 02-728-9776.


B12 전면광고

2012년 7월 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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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현장속으로-대한항공 C1p 한국·뉴스속으로 C3, C4, C5p

문예정원 · 문학가 산책

C6p

안봉자 시인의 글방

C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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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7월 8일 문의 : 604-544-5155

대통령만 남겨두고 모두... 이명박 대통령 측근 잔혹사…권불오년 실감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상득 전 의원 [사진=News1 한재호 기자]

대검 중수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6일 이 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두언(55) 새누리당의원 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저축은행 관련 청탁 대가로 돈을 받 은 ‘공범’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동시에 적용했다. 이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다. <관계기사 C3면>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직전인 2007년 말부터 지 난해까지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 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에게서 6억원가량 의 돈을 받은 혐의다. 이 전 의원은 코오롱그룹에서 정 상 회계 처리되지 않은 자문료 1억5000만원을 받은 혐 의도 있다. 정 의원은 2007년 대선 직전 임 회장에게서 1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고, 저축은행 관련 청탁 대가로 이 전 의원에게 건네진 2억여원의 전달 과정에 핵심 역 할을 한 혐의가 적용됐다. 정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 임 회장이 이 전 의원에게 얼마를 건넸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며 당시 대선자금으로 활용된 것으로 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의 경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영장 실질심사를 열 수 있다. 정부가 법원으로부터 체포동의 요구서를 받아 국회에 요청하면 국회는 본회의 보고 후 24~72시간 이내에 표결 처리해야 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날 보해저축은행 유 상증자를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성래 (62) 전 썬앤문그룹 부회장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 혔다. 검찰은 보해저축은행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박지 원(70)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측에 돈이 전달된 정황도 일부 파악한것으로 알려졌다.

최측근 최시중·박영준 등 구속 이어 친형까지

검찰의 칼끝이 ‘형님’ 이상득 전 의원(77)을 정면으로 겨누면서 MB정권의 측근비리가 이명박 대통령(71)의 숨 통을 조여오고 있다. 이번 정권들어 상왕(上王)으로 군림하던 이상득 전 의 원의 몰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올해 초 이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최근 불거 진 측근비리에 대해 철저한 반성과 관리를 하겠다고 밝 혔지만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수많은 의혹들이 실타 래처럼 얽혀 목을 옭아매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전 의원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각 종 비리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일찌감치 올라 있었다.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중 가장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 상되는 이 전 의원과 관련된 ‘형님비리’ 의혹은 지난해 12월 구속된 박배수 전 보좌관(46)이 이국철 SLS 회장 (49)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 서 처음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이 전 의원은 박 전 보좌관을 통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구명 로비와 관련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 한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발견된 여비서 계좌에서 나온 뭉 칫돈 7억원 중 일부가 한 저축은행에서 들어온 정황을 포착해 이 전 의원의 각종 비자금 의혹과 관련된 모든 사건을 대검찰청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으 로 이첩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 전 의원의 의혹에 대해 검찰이 오랜 시간에 걸쳐 수사해 온 만큼 한번의 소환조사 이후 곧바로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견되는 다수의 MB 측근비리 중 영-포라인(경 북 영일·포항)과 대구·경북(TK) 출신, 고려대 출신 등 도 눈에 많이 띈다. ‘방통대군’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75)은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 사이 파이시티 사업의 인허

비리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시중 전 위원장 [사진=News1 송원영 기자]

가 알선 명목으로 고향 후배인 브로커 이씨로부터 13회 에 걸쳐 총 8억원을 받은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최 전 위원장은 친이계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 하고 EBS 이사 선임과정에 수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 는 의혹도 받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경상북도 포항이 고향이고 전 동아일보 부국장 출신이다. '왕(王)차관' 박영준 전 기획재정부 차관(52)은 2006년 8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 파이시티 사업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브로커 이씨로부터 9차례에 걸쳐 총 1억6478 만원을 받고 2008년 7월 산업단지 승인 알선 등 명목으 로 코스닥등록 제조업체 S사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차관은 민간인 불법사찰을 지시하고 카메룬 다 이아몬드 광산 개발업체인 CNK 주가조작과 관련됐다 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차관은 경상북도 칠곡이 고 향이고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이다. 또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조직된 안국포럼, 6인회, 대 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서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도 다수 측근비리에 얽혀있는 상황이다. 당시 이 대통령 캠프 자문그룹 ‘6인회’ 멤버였던 박희 태 전 국회의장(74)은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 당대회 당시 고승덕 의원에게 돈봉투를 건넨 혐의(정치 자금법 위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고받았다. 또 이 대통령 경선캠프였던 ‘안국포럼' 멤버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60)은 박 전 의장과 같은 혐 의로 원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역시 안국포럼 멤버였던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 (54)은 SLS 이 회장의 청탁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수 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 등을 선고받았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51)은 부산저축은행 로비 대가로 1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상태다. 이 대통령의 일가 친척들도 측근비리로부터 자유롭

지는 못했다. 지난해 말 ‘내곡동 사저 불법 매입’사건에 연루돼 야당 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한 이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34) 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의혹이 말끔히 가시지는 않은 상태다. 세방학원 이사로 재직하며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 (72)으로부터 4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 중인 김재홍(72)과 한나라당 비례대표 자리를 주겠다며 김종 원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으로부터 30억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옥희씨는 모두 영부인 김 윤옥 여사의 사촌들이다. 이밖에 이번 정권 측근 비리의 시작을 알렸던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69)은 워크아웃 대가 등으로 46억원을 수 수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32억원을 선 고받았지만 최근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를 포기하며 ‘봐 주기’ 의혹을 산 적이 있다. 또 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55)은 부산저축은행 로비대가로 1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62)도 ‘함바 비리’와 관련해 수 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 년을 선고받았다. 이처럼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우 물을 연상시키는 MB정권의 측근비리. 최근 MB정권 측근들의 줄이은 검찰조사와 구속은 말 그대로 권불오년(權不五年)을 실감케한다. 5년마다 반복되는 대통령 측근비리는 유독 정권 말기 로 갈수록 크게 불거지며 정권을 레임덕의 위기로 몰아 넣는 악재로 작용해 왔다. 마침내 ‘형님’이 구속 및 검찰조사 뒤 사법처리 수순 을 밟게 된다면 이 대통령의 향후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문병주·이동현 기자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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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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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C3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2012년 7월 7일 토요일 7월 7일~7월 8일

10억짜리 수표로 350억원 주머니 넣고 다닌 김찬경 <미래저축 회장>

밀항 시도 전 얼굴 사색돼 이상득에게 연락했지만  측근이 말하는 김 회장의 기행·인맥 김찬경(56·구속기소사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통 큰’ 기행(奇行)과 마당발 인맥 이 화제다. 김 회장은 올해 저축은행 구조 조정 대상에 포함될 위기에 처하자 10억원 짜리 수표 35장(350억원)을 양복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현금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 려졌다. 그를 잘 아는 한 측근은 6일 “저축 은행 사태가 불거졌을 때 김 회장이 회사 돈 수백억원을 수표로 갖고 있다가 현금화 를 시도한 것으로 안다”며 “최근 검찰 수사 를 보면서 생각해보니 저축은행 퇴출을 막 기 위한 로비 자금, 혹은 해외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짜 서울법대생으로 신문에 기사까 지 났던 김 회장은 마당발 인맥을 자랑한 다. 그는 2007년 4월 고려대 박물관 문화 예술최고위과정(APCA) 1기생에 등록하 며 쌓은 정·관·예술계 인맥을 십분 활용했 다. 또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장이 정식 멤버로 활동했던 ‘소망교회 금 융인 모임(소금회)’ 인맥과도 접촉한 것으 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또 일부 지인에게 “2007년 당 내 경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자금으로 이 상득 전 의원에게 큰 걸로 3개(30억원)를 줬다”는 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 회 장은 최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조사 에서는 “이 전 의원에게 3억원을 줬다”고만 진술했다. 이에 대해 대검의 한 수사 관계자 는 “그런 풍문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내용 이 확인된 것이 아니고 수사도 진행이 안 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을 이 전 의원에게 소개해준 사람 이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가 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MB 진영의 최

고 실세그룹인 ‘6인회’ 의 멤버들 을 잇따 라 만난 것이다. 그러나 저축은행 1, 2차 구조 조정을 잘 피해갔던 김 회장의 미래저축은행 은 결국 3차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다. 그는 지난 5월 3일 경기도 화성 궁평항에서 밀항하려다 체포됐다. 현 정권 실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녔던 김 회장이 왜 밀항까지 결심했을까. 그의 측근은 “밀항 시도 3개월 전쯤인 올 해 초 김 회장이 사색이 된 채 ‘이상득 전 의원과 천신일 회장에게 접촉을 시도했으 나 연락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한 적이 있다”며 “당시 미래저축은행이 퇴출 될 것이라는 예감을 받은 김 회장이 그때 해외도피를 결심하고 돈을 빼돌리기 시작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 회장의 얘기를 거꾸로 해석하면 그 이 전까지는 정권 실세들과 교류가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한편 김 회장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인사 들과 친분이 두터운 임석 회장에게도 구명 로비를 부탁하며 현금과 금괴그림 등 20억 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그 돈 중 10억원에 대해 김 회장이 “대출 커미션”이라고 진술 을 바꾸면서 임 회장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 20억원이 모두 로비 자금이라고 하면 임 회장에게는 법정형이 5년 이하의 징역인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되고 법원에서 집행 유예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출 대가라면 법 정형이 10년 이하의 징역인 배임수재 혐의 가 적용돼 집행유예가 어렵게 된다. 임 회장 은 최근 측근들에게 “김 회장을 가까이 하 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조강수 기자 pinejo@joongang.co.kr

이게 세종시 정부청사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 넷째)와 당 지도부가 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종합청사 현장사 무실에서 청사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 대표는 초대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이 대표 왼쪽은 김한길·추미애 최고위원.

[연합뉴스]

“9개 국·공립대, 서울대 지방캠퍼스로” 민주당, 서울대 폐지 않고 확장 당 토론회 거쳐 대선공약 추진 민주통합당이 9개 지방 국·공립대학을 서 울대에 묶는 ‘국립연합대학’ 구상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한다. 지방대를 서울대로 편 입시켜 ‘서울대 전남캠퍼스’ ‘서울대 경북 캠퍼스’ 등의 형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울대 연합’에 포함될 대학은 강원대·경 북대·경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 대·충남대·충북대로 정해졌다. 표면적 취지 는 지방 국·공립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자 는 것인데, 기본적으론 대선을 앞두고 지방 유권자들의 표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구 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UC) 모델에 서 나왔다. 미국의 버클리대, UCLA 등 은 각각 캘리포니아 대학의 버클리 캠퍼스 와 LA 캠퍼스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6 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처럼 서울대와 지방 국·공립대를 하

나로 묶는 ‘국·공립대학 연합체제’ 구축 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며 “당초 알려진 것처럼 서울대를 폐지하는 안이 아니라 서울대를 확장하겠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이 밝힌 3단계 로드맵의 첫 단계는 서울대를 포함한 10개 국립대 간에 교수와

UC버클리·UCLA처럼 대학연합체 만들어 운영 “현실성 있겠나” 지적도 강의를 교환하고 학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 다. 2단계에선 이들 대학 연합체에서 학생들 을 공동으로 뽑고, 공동으로 학위를 수여한 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학생 선발과 학과 구 성, 교육 과정 편성 등을 협의하는 ‘국·공립 대학 연합 운영위원회’를 신설할 예정이다. 2 단계에서 10개 대학은 사실상 ‘단일 국립대’ 가 되는 셈이다. 3단계에선 이들 연합체제를

다른 국·공립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장은 “최종 단계에선 교육대나 산업 대 같은 특수목적대학을 제외한 지방 국· 공립대를 연합체제에 편입할 것”이라며 “이 단계에서 일반 사립대도 희망하면 연합 체제 내로 편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민주당은 독립기구인 ‘국가 교육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서울대와 국·공립대는 이미 법 인화돼 있어 연합체 구성이 현실적으로 매 우 복잡하다. 또 서울대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해 명문 사립대의 경쟁률만 높일 것이 란 비판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서 울대 법인화를 폐지하거나 기존의 법인을 그대로 두고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며 “반값 등록금을 병행 추진해 사립 대보다 값싼 등록금에 양질의 교육을 제 공하면 그런 우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주 장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18일께 이와 관 련한 토론회를 한 뒤 당의 대선공약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40판 제147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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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2년 7월 7일 토요일

C4 한국·뉴스속으로

2012년 7월 7일~7월 8일

“범민련 남측본부 이적활동 전반 들여다볼 예정”

부잣집 0~2세 아기는 공짜로 어린이집 다니는데 

무상보육 사각지대 빠진 47만 명 양육수당·보육료 한 푼도 못 받아 서울 은평구에서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송모(40)씨는 3개월 전쯤 둘 째 아들을 얻었다. 전업주부로 집에 서 둘째를 키우던 그의 아내가 얼 마 전 주민센터에 양육수당 지원을 신청했다. 하지만 대상이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송씨의 소득이 지 원 기준을 넘었다는 게 주민센터 설 명이었다. 그의 월소득은 월급 150 만원이 전부이고 재산도 녹번동 다 세대주택의 반지하방 전세보증금 (8000만원)과 예금 약간뿐이다. 양 육수당을 받으려면 소득·재산의 소 득 환산액을 합해 월 180만원을 넘 지 않아야 하는데 송씨는 그 선을 살짝 넘는다는 것이다. 송씨는 “둘째를 지금 어린이집에 맡기면 공짜라지만 아직 돌도 안 된 젖먹이를 벌써 맡길 수는 없다”며 “형편 넉넉한 사람들까지 다 공짜 로 해주는 대신 나처럼 어려운 사람 들이 애를 집에서 키울 수 있게 도 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회발(發) 무상보육’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순서가 뒤바뀐 영유야 정책에 대한 서민 불만이 고 조되고 있다. 0~2세 영유아는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도 집에서 키 울 것을 권고한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양육 보조금을 우선 확대했어 야 했다. 하지만 국회가 지난해 12 월 양육보조금은 그대로 둔 채 어린 이집 보육료를 전 계층에게 지원하 는 정책을 먼저 택하면서 송씨 같은 서민층이 ‘양육수당 사각지대’에 빠진 것이다. 현재 양육수당은 차상위계층 이 하 가정의 0~2세 9만6000명에게 만 지원되고 있다. 월 소득(재산의 소득환산액 포함)이 최저생계비의 120%를 넘지 않는 가정이다. 이 기 준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영유아 47 만 명이 지원을 받지 못한다. 지원

제14760호 40판

양육수당·보육료 모두 못 받는 0~2세 47만여 명 구분

가정 양육수당

해당 0~2세 영·유아 수 9만6000명 대상

소득하위 15% (최저생계비 120% 이내 차상위계층)

지원금액

0세:20만원 1세:15만원 2세:10만원

금액도 0세는 20만원으로 보육료 (약 40만원)의 절반가량이다. 7개월 된 딸을 키우는 김지현(28· 여·서울 무악동)씨도 최근 양육수 당을 신청했다가 소득 기준 초과를 이유로 탈락했다. 170만원 남짓인 남편 월급으로 분유와 기저귀를 사 고 정부 지원금이 없는 예방접종까

양육수당 제외 왜

소득 기준 초과로 탈락 보육료 왜 못 받나

“젖먹이를 어떻게 맡기나” 지 맞추고 나면 양육비로만 50만원 넘게 들어간다. 김씨는 “보육료는 무조건 다 지원해 주면서 양육수당 은 소득기준을 너무 까다롭게 해놓 아 불공평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어린이집 보육료는 전 계층 에 지원되다 보니 굳이 안 보내도 되는 애들까지 어린이집으로 나오 는 부작용이 크게 불거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이모(33·여)씨는 올 3월부터 한 살짜리 아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고 있다. 맞벌이 부부라 서 보모를 24시간 집에 두고 있다. 그런데도 어린이집에 보내고 매월 약 35만원의 보육지원금을 받는다. 이씨는 “너무 어린 애를 어린이집 에 보냈더니 감기 등 잔병이 떨어

공안당국 노수희 수사 확대

자료:보건복지부

사각지대(무지원)

어린이집 보육료

47만4000명

78만 명

소득 하위 15%초과하고 어린이집 안 다니는 전 계층 영·유아 -

0세:39만4000원 1세:34만7000원 2세:28만6000원

질 날이 없다”며 “그래도 집에 있 으면 지원금이 없는 데다 아줌마 (보모)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해서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말했다. 한 살 아이를 둔 조성주(27·강원 도 인제군)씨도 “아이를 집에서 키 우고 싶은 데다 지방에는 여성 일자 리도 많지 않아 굳이 아이를 어린이 집에 보낼 필요는 없다”면서도 “지 금은 어린이집에 안 보내면 괜히 손 해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내년부터는 이처럼 뒤틀린 상 황이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정부 가 내년부터 양육수당을 소득하위 70% 계층까지 확대해 지원할 방침 이기 때문이다. 복지부 최홍석 보육 기획과장은 “양육수당 대상이 확대 되면 가정에서 키우는 아이들이 굳 이 어린이집에 몰리지 않을 것”이라 고 말했다. 박수련·박유미 기자 africasun@joongang.co.kr

양육수당·보육료=집에서 키우는 아동 지원금이 양육 수당, 어린이집에 가는 아동 에 대한 지원금이 보육료다. 양육수 당은 차상위계층의 0~2세 아동에 게만 지원된다.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이 최저생계비의 120%(4인 가 구 기준 약 180만원)를 넘어서는 안 된다. 0세는 월 20만원, 1세는 15만 원, 2세는 10만원이 나온다. 보육료 는 0~2세, 5세는 모든 아동, 3~4세 는 소득하위 70%만 지원한다.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6일 서울 우면산 산사태 복구현장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이 밤늦게부터 비가 그칠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신인섭 기자

안산·수원 300㎜ 물폭탄  경기 600여 가구 침수 중부지방에 이틀 새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에서만 600가구 넘게 침수피해를 보았다. 서울 잠수 교도 오후 3시 무렵까지 차량통행 이 금지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지역에 5 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평균 18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특히 안 산·시흥·수원·의왕·광주에는 300㎜ 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비가

많이 오면서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 서 601가구가 주택 침수 피해를 보 았다. 서울에서는 모두 158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다. 한강 수위가 높아 지면서 이날 오전 9시25분부터 잠수 교의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가 오후 3 시 무렵 통행이 허용됐다. 기상청 김 영화 예보분석관은 “7일에는 제주도 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 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윤창희 기자 theplay@joongang.co.kr

오늘의 큐팟, 행운을 스캔하세요  광고 3, 9, 11, 14면

'섬머나이트마켓 인 리치몬드' 한인의 날 행사 : 2012년 7월7일 오후 7시

노수희(68)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 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의 방북 사 건을 수사 중인 공안당국이 범민련 남측본부의 이적활동 전반으로 수 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등은 6일 범민련 남측 본부가 방북 사건 외에도 국내 종북 세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이적 활동와 불법 통신·회합을 주도한 정 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과 국가정보원은 전날 방북 사건을 주도한 원진욱(39·체포) 범민 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의 인천시 부 평구 자택, 서울시 영등포구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실 등과 함께 서버 관 리업체 스마일서브의 서울시 가산 동 서버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범민련 남측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서버가 적시됐다. 공안당 국 관계자는 “노씨 방북 사건 수사를 계기로 대법원에서 이적단체로 규정 되고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범민 련 남측본부의 이적활동 전반을 들 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씨 방북 사건을 계기로 이적단 체에 해산명령을 내리는 국가보안 법 개정 논의도 다시 불거지고 있 다. 2010년 9월 한나라당(현 새누리 당) 심재철 의원 등 20명이 의원입법 을 통해 국보법 개정안을 발의했으 나 회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당시 개정안은 ^이적단체 유죄 확정판결 시 해산명령 ^이에 따른 이행 강제 금 부과 ^이적단체 규정 후 활동 금 지 및 동일 명칭 사용 금지 ^잔여 재 산 처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대검 공안부 관계자는 “국보법 개 정은 검찰이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 니지만 이적단체로 규정되고도 강제 해산시킬 수 없어 활동이 방치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노씨와 원씨에 대해 구속영장 을 신청했다. 이동현·정강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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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12년 7월 7일 토요일

국제·뉴스속으로 C5

2012년 7월 7일~7월 8일

하시모토 가세  불붙은 일본 평화헌법 9조 개정 <오사카시장>

오사카유신회 창당한 신진 정치인 차기 총선 480석 중 200석 예상도 자민 이어 공약, 개헌 정치쟁점화 일본의 차세대 지도자로 떠오르고 있는 하 시모토 도루(橋下徹44사진) 오사카 시장 이 다음 총선거에서 평화헌법의 근간인 헌 법 9조의 개정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하겠 다고 밝혔다. 하시모토 시장이 이끄는 지역정당 ‘오사 카 유신회’는 5일 총선거의 공약이 될 ‘유신 8책(維新八策)’의 개정판을 공개하면서 “헌 법 개정의 국회 발의 요건을 총 의석의 3분 의 2에서 2분의 1로 완화하지만 9조만은 국 민투표를 통해 개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내 안보 정책 수정 움직임 4~5월

<전쟁을 포기하고 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다>

헌법 9조는 일본 평화 헌법의 근간이 되는 조 항으로 ‘전쟁을 포기하 고, 국가의 교전권을 인 정하지 않으며, 군대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명 기돼 있다. 오사카 유신회는 또 외교·국방 관련 공약 에서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하며 한국과 호 주 등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들 과의 공조 강화, 일본의 주권과 영토를 자력 으로 지키는 방위력과 정책 정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A)에 참여하며 선진국 을 리드하는 ‘탈원전’ 체제의 구축 등을 내 세웠다. 오사카 유신회가 제1야당인 자민당에 이 어 헌법 9조의 개정을 검토하고 나섬으로써

향후 일본 정치권 논쟁의 초점은 헌법 개정 에 맞춰질 전망이다. 자민당은 이미 차기 총 선 공약으로 “헌법(9조 포함)을 개정해 자위 대를 정식 군대인 ‘국방군’으로 바꾸고, 집 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국가안전 보장기본법도 제정할 것”을 천명한 상태다. 오사카 유신회는 현역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지역 정치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 하고 있다. 거침없으면서도 논리적인 언변을 구사하는 변호사 출신 하시모토 시장의 인 기 때문이다. 오사카 유신회는 차기 총선에서 300명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최근 각 정당이 비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보면 중 의원 의석 480석 중 오사카 유신회가 200석 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차기 총

선에서 민주당·자민당의 의석 수를 오히려 앞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내 여론은 아직 “양원제(중·참의원) 를 채택하는 현행 정치체제를 개선하기 위 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9조를 바꾸는 것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朝日) 신문이 4월 실시한 여론조사 에 의하면 헌법 9조의 개정 여부에 대해 ‘바 꾸는 편이 좋다’가 30%,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가 55%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수 성향의 요미우리(讀賣)신 문의 3월 여론조사에서는 헌법 9조에 대해 ‘해석과 운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개 정해야 한다’가 39%, ‘개정하지 않고 법의 해석과 운용으로 대응해야 한다’가 39%로 팽팽히 맞섰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자민당, 자위대의 국방군 전환, 국가안전보 장기본법 제정, 센카쿠 열도 국유화 등 차 기 총선 공약에 포함

6월 20일 일본 국회, ‘안전 보장’ 목적 명시한 원자 력기본법 개정안 의결 7월 5일

총리 직속 정부위원회 보고서 “집단적 자 위권 허용” 공식화

7월 5일

오사카 유신회 “국민투표로 헌법 9조(전쟁 포기 등) 개정”

오사카 유신회=2010년 4월 20일 당

시 오사카부 지사였던 하시모토 도루 가 창당한 오사카 지역 기반 정당. 공 무원 감원, 급여 삭감, 행정 효율화를 외치며 당리당략에 몰두하는 기존 일본 정치권과 차 별화했다. 일본국가인 기미가요의 기립 제창 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통과시키고, 헌법 9조 (전쟁 포기 및 군대 보유 금지)의 폐기를 추진 한다는 점에서 우익 성향이 강한 정당이다.

luckyman@joongang.co.kr

한·일 정보협정, 청와대외교부 실무자 문책 김태효 청와대 기획관 사표 수리 조세영 외교부 국장 보직 해임 논란을 부른 한·일 정보보호협정(GSOM IA)의 졸속 추진은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실과 외교통상부의 공동 책임으로 결론 났 다. 이에 따라 6일 청와대에선 김태효 대외 전략기획관의 사표가 수리되고, 외교부에선 조세영 동북아국장이 보직 해임됐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2∼5일 경위 확인을 했다”며 이 같은 조치 내용을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외전략기획관실과 외 교부는 ‘6월 중 협정을 서명 처리하고 이 사 실을 양국 내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비공 개로 하자’는 한·일 실무 합의에 얽매여 26일 국무회의에 협정안을 즉석 안건으로 상정하 고 그 결과를 비공개로 했다. 일본의 최종 회 신이 21일 도착했고 22일에야 협정안이 법제 처 심의를 통과하면서 국무회의 사전 절차인 21일 차관회의를 거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두 기관이 수차례 협의해 처리 방향을 결정 했다는 게 조사 결과 드러났다. 박 대변인은 “일본을 설득해 안건을 다음 차관회의(6월

28일)에 올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또 “한·일 관계의 특수성을 고 려해 절차상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이 해를 구하며 국회를 설득하는 과정을 충분 히 거치지 않은, 정무적 판단도 부족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특히 조 국장의 경우 안호영 외교부 1차관에게 상세한 보고도, 총리실에 사전 설명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관련 책임을 물어 김 기획관의 사표를 수리키로 했다. 외교부도 이날 조 국장을 교체하고 본부발령을 내고, 안 차관과 최봉규 동북아1과장에 대해 경고 조치를 했다. 이에 앞서 사의를 표명한 조병 제 대변인의 후임도 곧 선임할 계획이다.

푸른 태양  찰나의 순간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활동관측위성이 4일(현지시간) 촬영한 M5.3급 태양 폭발 장면. 폭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을 쉽게 포착할 수 있게 131 옹스트롱 파장으로 관측됐다. 이 파장은 짧아서 보통 청록색을 띤다.

[AFP=연합뉴스]

장세정·고정애 기자 zhang@joongang.co.kr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 OMI A(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우리 군과 일본 자위대가 북한 관련 군사정 보를 공유하기 위해 정보 교류 절차와 비밀 준수 등을 정한 협정. 군수품과 서비스 제 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 (ACSA)과 구분된다.

시위로 공장 무산된 중 스팡시 공산당위, 당서기 이례적 면직 대규모 시위로 오염 배출 공장의 건설이 무 산된 중국 쓰촨(四川)성 스팡(什邡)시의 당 서기가 면직됐다. 16일 스팡시 정부 웨이보 (微博·트위터)에 따르면 15일 밤 긴급 시 전

체간부회의가 소집됐고 당위원회 명의로 리 성진(李成金) 시 서기를 면직시키고 줘정(左 正) 부서기를 제1서기로 선임했다. 이는 당 중앙의 긴급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중국에서는 18만여 건의 크고 작은 시위가 발생했지만 시위와 관련해 당서기가 면직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앞서 스팡시 주민 1만여 명은 1일과 2일

시위를 벌여 훙다(宏達)사와 시 당국이 추 진했던 1조8000억원 규모의 몰리브덴-구리 합금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시켰다. 4일에 는 중국 최고 인기 작가 중 한명인 한한(韓 寒·30)이 자신의 웨이보에서 시위 지지 의 사를 밝히고 앞으로 환경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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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60호 40판


C6 문학

2012년 7월 7일~7월 8일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이미선 / 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박 지 향

제사

비밀 그녀는 꽃이다

홍씨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와서 제사 를 모신 지도 벌써 22년의 세월이 흘 렀다. 갓 시집와서 첫 제사를 지낼 때 를 돌이켜 보면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이 많았다. 시어머님이 계 시지 않은 집안에서 제사 지내는 일을 혼자 맡게 되었으니 무엇을 어떻게 할 지 정말 막막하기 그지없었다. 서툴기 그지없는 장손 며느리의 솜 씨에 어른들께서 얼마나 못마땅하셨 을까.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얼 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제사를 한 번 지내려면 김치 담그기 에서부터 전 부치는 일까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해마다 매번 제사 때가 가까 워지면 부담감 때문에 마음부터 바 빠진다. 우리 집안의 제사는 온 집안의 대가 족 제사이기 때문에 각지에 흩어져 있 는 친족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하신다. 자상하신 시아버님은 우선 제 사상에 올릴 밤, 대추, 과일 등을 마련 하시고 곶감도 늘 곱게 손질해서 보내 주신다. 언제나 며칠 전에 오셔서 여 러 가지 제수를 챙겨 주신다. 또 혼자 음식을 장만하는 모습이 측은해 보이 면 파나 마늘 같은 것들을 직접 다듬 어주신다. 그럴 때의 아버님은 시어머 님처럼 자상하게 여겨져 가슴이 뭉클 해진다. 해가 갈수록 시어머님의 빈자 리를 메워 주시는 아버님의 깊은 정 을 점점 느끼고 있다. 작은댁 어른들도 아버님 못지않은 꼼꼼한 손길로 정성을 주신다. 작은 어머님은 제사에 올릴 떡을 직접 만 들어 오신다. 떡 모양은 방앗간에서 한 것보다 곱지 못해도, 작은 어머님 의 정성 어린 솜씨가 배어있는 맛은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 몇 해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시고모님께서 는 손수 닭을 키워 제사 때가 가까 워 오면 무공해 계란을 보내셨다. 계 란은 차로 실려 오는 동안 몇 개씩 깨

탐스런 함박꽃이다

나누어야 제가 사는 만개하여 넉넉한 함박꽃인 게야

그녀가 숨을 쉰다 향그런 숨을 쉰다 핏줄을 타고 국경을 넘어온 김치에 밑반찬들이 덩달아 숨을 쉰다 그녀처럼 향그런 숨을 쉰다

황혼을 걸치고 선 뒷모습이 그림 같은 그녀

아마도 그녀 속 어디에 날마다 자라는 화수분 하나 숨겨둔 거야 그런 게야.

< 안봉자 시인의 글방 >·········안봉자의 이민 수기 ⑾

세월의 반짇고리

져 있어 안타까운 마음 감출 길이 없 었다. 계란으로 전을 부치면서 고모님 의 정성을 생각하면 가슴 한 편이 훈 훈해지곤 했다. 고모님은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병환 중인데도 그렇게 계란 을 보내셨던 분이다. 마치 친정어머 님처럼 편한 마음을 갖게 했던 고모 님을 생각하면 저절로 눈가에 이슬 이 맺힌다. 고모님은 큰아이를 낳았 을 때 해산 뒷바라지까지 해주셨던 고마운 분이다. 이렇게 집안 어른들의 사랑과 정을 받으며 제사 준비가 다 끝나면, 제일 웃어른으로부터 차례차례 항렬에 따 라 세수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는다. 예로부터 제사를 지내기 전에 먼저 목욕재계하고 손톱을 깎는 등 우리의 제사 문화는 지금까지 소중하 게 이어져 오고 있다. 정성껏 차려 놓은 음식들은 제관 들에 의해 제상에 진열된다. 이 진설 법(陳設法)은 아주 까다로워서 아직 도 어른들로부터 지적을 받곤 한다. 어동육서(魚東肉서), 조율이시(棗栗梨 枾), 홍동백서(紅東白西), 좌포우혜(左 鮑右醯) 같은 문구들은 들을 때마다 낯설고 새롭기만 하다. 이제 향을 피운다. 드디어 절을 올 리면서 제사가 시작된다. 제사를 모두 모여 정성스럽게 지낸다. 제사의식을 모두 마친 친지들은 제사상에 둘러앉 아 음복을 한다. 이 때 고인의 생전 모 습을 떠올리며 여러 가지 담소의 꽃 을 피운다. 어른들을 비롯한 숙질 간 이나 종형제지간에도 술잔을 권하면 서 정담을 나눈다, 이러면서 그 동안 만나지 못해서 소원했던 관계도 풀려 서 우애는 더욱 돈독하게 다져진다. 우리 집안의 제사는 대가족의 결속 을 다져 주는 화합의 장이 되어준다. 멀리 한 조상으로부터 뻗어 내린 자 손이라는 가지와 열매들이 한 자리 에 모여, 동조 동근(同祖同根)의 정

신을 되새겨 보는 이 의식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특징이 되고 있다. 제사 를 마치고 돌아가는 분들에게는 제사 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분들에게 전 할 제사음식을 별도로 마련하여 보낸 다. 제사에 오시지 못한 친족들과 제 사상에 진설 했던 음식들을 나눠 먹 으며 조상의 은총을 골고루 전하려는 마음에서이다. <지면관계상 중략···>

해가 바뀌어 가면서 제사는 내 마 음 깊이 자리 잡아간다. 해마다 제사 를 준비하고 치르면서 한 집안의 장 손며느리의 역할과 마음가짐도 성숙 해져 간다. 이제 점점 더 완벽한 장 손 며느리로 거듭나리라 다짐한다. 앞 으로 3~40년 후 우리의 아들 세대쯤 이면 제사 법에도 큰 변화가 올 것이 다. 아마 우리 아이들 때는 제사라는 명맥마저도 끊어져 제사 지내는 풍습 도 없어지지 않을까. 요즘도 명절 연 휴 때면 휴가도 많이 가는 세태가 되 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우리 집안의 우애와 화합을 지속시켜 주는 아름답고 소중한 제사 풍습은 끊이지 않고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아이들이 제사 를 이어 받을 때 힘들어 하면 합 제 사로 간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고유의 문화 가 새 문화에 떠밀려 사라지는데 아 이들을 통해서라도 우리 집안의 정신 유산을 잘 보존하고 계승시켜 나가야 하겠다. 이제 얼마 후면 시 할머님 제 사가 다가온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제사에 올릴 싱싱한 사과, 감 등의 제 수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 골목을 기 웃거리리라.

지면<글제한2,000자>부족으로 인해 중략되었습니다. 전문은 인터넷(joongang.c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4일까지 매 격주로 이민수기 전반부(총 10편)를 연재하던 안봉 자 시인이 약속한대로 두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다시 이민수기 후반부 를 이번 회부터 연재합니다. <중앙일보 편집국>

/ 향내로 말하는 나무가 되고 싶어

나, 키 작은 한국산 향나무 태평양 건너 프레이저(Fraser) 강 마을로 옮겨 와 뿌리 내리고 가지 뻗는 일 쉽지만은 않았소

나, 키 큰 시다(Cedar) 나무들 사이에서 찬 서리 비바람에 기죽지 않으며 허리 펴고 혼신으로 향내 품어 안는 일 어렵고 어려웠소

인고의 세월 속 희망의 불씨 한 톨 사르고 또 사르며 반벙어리 외발로 이민의 장벽 허물던 손 마디마디 옹이 박힌 열 손가락

행여 우리 앞 어느 궂은 날 가시덤불 음지에서 길 잃고 절망하는 길손 만나면 나, 향내로 말하는 나침판이 되고 싶소. -향나무 전문 -

성년이 된 뒤에 타국으로 이민 가서 사는 것을 다 자란 나무의 이식에 비유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나 역 시 그 비유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어린 묘목은 어느 곳에 갖다 심어 도 빨리 환경에 적응하여 쉽게 뿌리 내리지만, 이미 한 곳에서 내릴 뿌리

다 내리고 성장한 나무의 이식은 뽑 혀와 새 땅에 뿌리 묻는 그 순간부터 치열한 생존의 투쟁이 시작된다. 긴 세월 익숙해 온 모든 것에서 떠나와 마주하는 하늘이 다르고, 뿌리 박은 토양이 다르고, 가지 사이를 스치는 바람의 냄새조차 판이한 타국 땅에

서 새잎과 꽃을 피우는 작업은 수많 은 도전과 자기 변화를 요구하기 때 문이다. 거기엔 종래의 뿌리와 가지 들을 가능한 한 크게 다치지 않으면 서 이미 몸에 밴 묵은 습관을 버리거 나 바꾸며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길 들여야 하는,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크나큰 어려움이 따른다. 그건 마치 한 금속에 다른 금속을 용접하여 자 기가 원하는 효과나 기능을 발휘할 새로운 조형물을 만드는 일과 같다. 캐나다에서 펼쳐갈 제2의 인생에는 간호사 직업을 갖지 않겠노라고 다짐 했던 내가, “꼭 일 년만”이라는 비장 한 각오를 은장도처럼 마음에 품고 도전하듯 뛰어든 캐나다에서의 나의 첫 번째 직업은 보조간호사였다. 내 가 영어학교 6개월 코스를 수료한 뒤 K Private Hospital (K 개인 병원)에 서 책임간호사로 일하시는 P 여사님 께 부탁하여 얻은 직업으로, 그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K 개인 병원은 이름은 병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거동이 불편하 거나 전혀 거동하지 못하는 노인 환 자들 오십여 명과 어떤 불의의 사고 로 전신 불구가 된 젊은 환자들 서 너 명을 장기로 보살피는 (Care) 양 로병원이었다. 내가 새로 시작한 보조간호사라

는 직업 역시 한국에서 나의 전직이 던 종합병원 간호사와는 그 임무부 터 너무나 달랐다. 정작 약물 투여나 환자들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주사를 놓는 일들은 병동마다 한 사람씩 배 속된 캐나다 현지 자격증 소지자 간 호사들의 몫이었고, 보조간호사들은 다만 환자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오 물로 더럽혀진 몸을 씻어주거나 침대 를 갈아주며 환자들의 안전과 청결을 보살피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간 병인’에 해당하는 직종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나, 캐나다에 R.N. (자격증 소유 간호사)들이 무 척 부족했던 70년대에는 본국에서 간 호사였던 이민자들은 이곳 현지에 서 요구하는 간단한 교육과정을 거 처 Graduate Nurse 자격을 인정받 으면 한결 좋은 대우와 보수를 받는 다는 걸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그 교 육과정이 얼마 동안 인지, 혹은 그네 들이 받는 급료가 얼마인지에 대해서 는 전혀 알지 못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나는 P 여사님께조차 끝내 그것에 대하여 여쭤보지 않았다. 그 걸 궁금해하고 물어봄으로써, 시급한 현실에 또 다시 흔들리어 “꼭 일 년 만”이라는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깨 는 반역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우 려에서 였다.

나는 오직 앞으로 일 년 동안 그곳 K 병원에서 착실히 일하면서 현지의 생활영어를 가능한 한 많이 배워 익 혀야 하고, 남편의 뜻을 도와서 시댁 에 경제적 도움이 되어 드려야 하고, 캐나다에 내 경력에 걸맞은 전문직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중에 어떤 직업이 내게 가장 적합한가를 파악해 야만 했다. 그리하여, 내가 앞으로 펼 쳐갈 캐나다에서의 제2 인생의 윤곽 을 확실하게 잡고 그에 따른 구체적 인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향해 곧 장 걸어가야만 했다. 혹시 학교 과정 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주저하지 않 고 학교로 돌아가 공부하리라는 각 오도 단단히 되어 있었다. 그 길 위 에서 나는 크고 작은 역경들과 고난 을 만날 것이며, 절망의 순간도 수없 이 만날 것이겠지만, 나는 그 어떤 역 경도 이겨야 한다.ㅡ문이 없으면 맨 손으로 구멍을 파서라도 문을 내고, 길이 보이지 않으면 스스로 길을 내 며 걸어가리라. 그리하여, 나중에 내 뒤를 쫓아올 나의 아이들에게 향기

로 말하는 나무가 되어주리라.ㅡ나는 누누이 다짐했다. 내가 자랄 때 우리 집 안방 벽에는 조선 시대 문신이자 문필가인 양사언 의 시조 <태산이 높다 하되>가 쓰여 진 족자 한 점이 걸려 있었다. 나의 선친께서 그때 한참 자라고 있는 당 신의 5남매로 하여금 먼 듯 가까운 그날 제 몫의 삶의 여로에서 힘들거 나 어려운 일들을 당할 때 교훈으로 삼으라는 뜻으로 손수 붓글씨로 쓰 신 족자였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 로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 만 높다 하더라.” 어릴 적에 안방을 들낙이며 무심히 읽었던 그 시조 속에 담긴 깊은 뜻 은 그 후 성인이 된 내가 태평양 건 너 캐나다에 이민 와 살면서 때때로 부딪쳐야 했던 수많은 역경과 고통 을 견디며 넘어야 할 때마다 알게 모 르게 크나큰 마음의 지침 판이 되어 주곤 했다.

안봉자: 시인, 수필가 캐나다한인문협, 한국문협(한국), 세계시낭송협회(WPRSS) 회원 / World Poetry 평생공로상, Writers International Network (WIN) 우수시인상, 해외한국문학상 각각 수상 / 저서 6권 (한글.영문)


2012년 7월 7일~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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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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