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656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음주운전 단속건수 일년만에 50% 증가 완화된 음주운전 규정보다는 계절적 요인이 커 지난 주말, 밴쿠버시 경찰은 도로를 막고 실 시하는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였다. 그 결 과는 충격적이다. 무려 68명의 운전자가 음주 운전으로 단속되었다. 작년 같은 기간 44명에 비해 50% 나 증가한 숫자다. 올 해 7월1일, 캐나다 데이를 포함한 긴 연 휴 동안에도 28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되었 다. 이것 역시, 2011년 같은 기간의 13명에 비 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30년동안 도로 검문을 했다는 밴쿠버 경찰 서의 린제이 휴스턴(Lindsey Houghton)경관 은 늘어난 음주 운전 숫자를 보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음주 운전은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결코 해서는 안될 행위”라며 “밴쿠버에 는 여름 동안 즐기 수 있는 멋진 것들이 많 다. 왜 음주 운전을 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 을 다치게 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운전교육을 받을 때 들은 음주운 전 위험성 경고를 무시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고 염려했다. 지난 단속에서 갓 면허증을 받은 25명의 운전자들이 단속에 걸린 것이 이 것을 증명한다. 2011년에는 단 한 명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음주 운전자들이 늘어난 것을 지난 달 15일부터 적용된 새 음주운전 규정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BC 주 대법원은 작
년 12월에 주정부와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 법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15일부터 완화된 음주 운전 단속법이 시행되고 있다.(본보 2638호 / 2012년 6월 16일자 1면 보도) 그러나 단속 경 찰은 법 완화가 음주 운전 증가로 이어진다는 이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음주 규정 은 변경되었지만, 지난 30년간 음주운전 수치 는 큰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음주 단속에 걸리면 90일간의 면허 정지, 운전자 재교육 수강, 그리고 5천불에 해당하 는 벌금을 내야 한다. 또 면허가 회복된 후 에도 1년 동안 자동차에 ‘이그니션 인터록 디 바이스(ignition interlock device; 입김을 불 어 음주 여부를 측정한 뒤 시동을 거는 장 치)’ 를 설치해야 한다. 기계 비용은 1200불에 서 1500불이며, 비용부담은 본인 몫이다. 밴쿠 버에서 변호사로 활동중인 폴 도로쉔코(Paul Doroshenko)는 “대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경 찰은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더 많은 조치들 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말 BC 주 법무부 장관 쉴리 본드 (Shirley Bond)는 음주 운전 법규를 강화하 기 위해 1백만 달러를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심효진 인턴 기자
스프링쿨러 제한 어기면 벌금 물수도 물 자원 아끼는 캠페인 확산 필요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다. 사람도 힘들지만, 햇 볕에 고생하는 것은 잔디도 마찬가지다. 그러 나 물을 주다가 자칫 벌금을 낼 수 도 있으 니 주의가 요청된다. 광역 밴쿠버 주민들은 잔 디밭에 물을 주는 시간을 제한받는다. 이것을 어길 경우 $100의 벌금 청구서를 받게 된다. 짝수 번호의 집들은 월, 수, 토요일, 그리고 홀수 번호의 집들은 화, 목, 일요일에만 스프 링 쿨러를 작동시킬 수 있다. 야드의 꽃이나 채소를 가꾸는데 필요한 물은 예외다. 아직까 지 벌금을 낸 사람은 없지만 70 여명의 주민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성일환 공군참모총장, 버나비 한국전참전기념비에 헌화 성일환 공군참모총장(대장) 내외가 한국공군 역사상 처음으로 밴쿠버를 방문해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찾았다. 12일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는 장성 순 재향군인회장,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 이용훈 한인회장, 공군전우회 등 한인들과 성 총장 일행이 헌화식을 가졌다. 성 총장은 한국전참전기념 비에 헌화하며 “조국의 영공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 총장은 이번 캐나다 방문에서 앙드레 데샴 캐나다 공군사령관과 만나 한국의 T-50 훈련기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공군 관계자는 “캐나다는 현재 F-35 조종사 양성용 고등훈련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신예 전투기 와 비교할때 구조와 기능이 매우 유사한 T-50 훈련기가 조종사들에게 기종전환이 쉽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기종이라는 점을 집 밴쿠버 중앙일보 [화보ㆍ동영상=joongang.ca] 중 설명했다”고 말했다. 성 총장은 오늘 13일 귀국한다.
“시는 소리없는 그림이요, 그림은 소리없는 시”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 7월 모임
들이 경고를 받았다. 밴쿠버시의 수석 엔지니 어 매릴린 토윌 (Marilyn Towill)은 “가을이 나 늦게는 11월까지는 미래에 대비해 비를 충 분히 저장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 소비가 늘어나면서 물 자원에 소요되는 예산을 낮추는 것이 광역 밴쿠버의 고민거리 다. 밴쿠버 수자원관리공단 관리자 피터 내브 래틸 (Peter Navratill)은 “하나의 댐을 짓기위 해 약 500 만달러에서 1억달러의 예산이 필요 하다"며 "결국 물 낭비는 세금을 올리게 되는 원인" 이라고 경고했다. 스프링쿨러 제한시간 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문해진 인턴 기자
캐나다 한인 문학가 협회는 지난 10일, 코퀴 틀람 인사동 식당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 운데 7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시는 소리없는 그림이요. 그림은 소리없는 시”라고 했던가. 이 날 모임의 주제는 ‘나에게 감동을 준 이 한 장의 그림’이었다. 강의는 문학가 협회 시인이자 화가인 박지 향씨가 맡았다. 그녀는 “미술사의 발달과정 과 문학의 사조가 서로 연관을 맺어왔다”는 생각에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명한 화가 피카소의 작품과 그 의 삶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 “북유럽의 여 름저녁”이라는 그림을 예로 들며 “그림 한장 이 때론 소설이 되고 영화가 된다”고 말했다.
기로 시작된 이 날 모임은 강의 후, 박지향 시 인이 쓴 두 편의 시를 협회 고문인 유병옥 시 이창훈 기자 인이 해설하며 마무리 했다.
수습 및 경력기자 채용 안내
‘나에게 감동을 준 이 한 장의 그림’이라는 주 제로 강의하고 있는 박지향씨
"같은 그림이라도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 가 전해진다"는 그녀의 말에 모두가 동감하 는 분위기 였다. 문학과 삶에 관한 회원들간의 소소한 이야
밴쿠버 한인언론을 이끌어가고 있는 밴쿠버중앙일보에서 수습 및 경력기 자를 다음과 같이 채용합니다. 1. 제출서류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기명 기사(경력 기자) 2. 채용인원 : 0명 3. 제출처 : csi@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시 평]
푸틴의 동방정책, 황금 같은 기회다 러시아의 푸틴 정부가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블라디보스토크로 유치하려고 할 때 러 시아 정부와 기업, 학계와 언론계의 친서방파들 이 일제히 반대했다. 그들은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두고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푸틴의 속셈을 알았다. 푸틴은 블라디보스토크 APEC을 전통적인 유럽 중시 외교를 재조정해 아시아 중시로 전환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계획 했다. 푸틴은 부총리 이고리 슈발로프에게 시베 리아·극동 개발을 담당할 자치주개발공사의 청 사진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 개발공사는 국내 외 민관 투자 1000억 달러를 전제로 한 것이었 는데, 전 재무장관 알렉세이 쿠드린과 현 재무 장관 안톤 실루아노프가 반대에 앞장서는 바람 에 민간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하려 하지 않았다. 우리는 러시아에서 푸틴의 권위에 도전할 사 람이나 세력이 없다고 믿어 왔다. 그러나 그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베리아·극동 개발에 대 한 유럽파들의 반대를 누르지 못하고 타협했 다. 자치주개발공사를 만들려던 야심적인 계획 을 수정, 극동개발부를 신설해 하바롭스크주 지 사와 중앙정부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빅토르 이 샤예프를 장관에 임명하고 시베리아 개발에 관 한 한 재무장관에 버금가는 권한을 맡겼다. 푸 틴의 비전으로는 APEC 회의가 열리는 루스키 섬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다리는 러시 아와 아시아의 접점을 상징하는 것이다. 회의 가 끝나면 회의장 시설은 신설된 국립극동대학 캠퍼스로 활용해 이 대학을 신흥 명문으로 키 울 생각이다. 푸틴의 이런 동방정책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아시아 중시(Pivot)와 중국의 부상과 시 기를 같이하는 것이어서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 시아 지역 국가들에는 새로운 도전이요 기회다. 러시아는 특히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진출의 교 두보로 삼는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여기서 우 리가 진지하게 물어야 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비행기로 불과 2시간 거리의 방대한 극동·시베 리아에서 열리는 외교·안보·경제적인 기회를 활 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이 물음에 대한 러시 아 지한파들의 대답은 충격적이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연구소 소 장 미하일 티타렌코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80년대 중반 서울을 왕래하면서 한양대의 김 연준 총장, 조지워싱턴대의 김영진 교수, 샌프 란시스코의 방찬영 교수들과 함께 한·소 수교 의 밑그림을 그리고 준비를 하는데 헌신한 한· 소 수교의 일등공신이다. 지난주 모스크바에서 만난 티타렌코는 수교 이후의 한국의 대러시아 외교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불평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이 한국에 갖고 있던 환상이 깨졌 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북한을 종단해 남북 한을 잇는 가스관 건설을 포함한 시베리아 투 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이 시베리아 투자 약속을 지키지 않은 이유는 미국이 개입해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이해했다. 티타렌코는 러시아 정부와 학계의 많은 사람 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 닌 게 아니라 다른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인 노 다리 시모니아와 빅터 숨스키도 동아시아재단 이 출간하는 ‘글로벌 아시아’ 2012년 여름호에 공동으로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은
김영희 대기자
남북 종단 가스관 계획이 논의의 단계를 넘어서 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합의의 징조가 보일 때마다 미국은 방해를 했다.” 러시아 사람들의 이런 인식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단정적으로 말 할 수 없지만 한·러 관계에 가교 역할을 할 사 람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문제다. 장기집권의 궤도에 올라선 푸틴은 러시아 운 명의 적어도 절반을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걸었 다. 친서방 자유주의 엘리트들의 반대와 방해가 있어도 푸틴은 주춤거리면서도 동방정책을 밀 고 나갈 것이다. 러시아의 아시아 등장은 궁극 적으로는 부상하는 중국, 전략적으로 아시아에 복귀한 미국과 함께 파워 트로이카를 형성할 것 이다. 우리는 특히 이명박 정부에 들어와서 외 교·안보의 생존전략을 미국이라는 광주리 하나 에 쓸어담았다. 그러다 반짝 중국 바람이 불자 ‘중국 외교 강화다!’ 하고 법석을 떨지만 미국의 족쇄를 못 벗고 있다. 요즘 우리는 미국 편향외 교의 부작용을 많이 목격한다. 한국의 장기적인 생존·번영 전략은 대미국·중 국·러시아 외교의 균형 위에서만 추진할 수 있 을 것이다. 대미 외교는 현상을 유지하고, 대중 외교는 중층적인 공공외교를 최대한으로 확산 시켜 긴 시간을 두고 과실을 따야 한다.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시베리아에서 미국 눈치 안 보 는 경제외교를 펴야 한다. 시베리아를 교두보로 러시아를 활용하면 대북한 지렛대를 하나 얻고 중국의 과도한 역할을 줄일 수 있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청소년 욕 습관의 보편화·양성평등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하나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입담으로 평가받는 진옥섭(48) 한국문화의집(KOUS) 예 술감독의 30대 시절 얘기다. 1998년 5월 강릉 에서 단오제가 열렸다. 전통문화라면 몸이 먼 저 들썩거리는 체질이라 무작정 달려갔다. 며칠 즐기다 보니 용돈이 바닥나 서울 돌아갈 여비 조차 없었다. 마침 단오제 행사의 하나로 ‘제1 회 전국 육담(肉談)대회’가 열렸다. 아시아민속 학회에서 구비문학 채록 목적을 겸해 만든 대 회였다. 60세가 넘어야 정식으로 출전할 수 있 었다. 진씨는 대회관계자에게 사정해 즉석출연 형식으로 참가해서 거뜬히 입상했다. 상금 10만 원. 덕분에 서울까지 ‘럭셔리하게’ 돌아왔단다. 한국은 욕 문화가 유달리 발달한 나라다. 비속 어 사전, 성(性)속담 사전을 보면 조상들의 걸쭉 하고 풍부한 입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상당 수는 약자에 대한 차별·비하를 담고 있어 요즘 생활에서는 쓰이기 어렵다. 그러나 전통이 어디
가겠는가. 현대에도 한국인의 욕 실력은 전혀 녹슬지 않은 것 같다. 다채로운 소재와 풍성한 비유법 덕분에 거의 작품(?) 수준인 욕도 꽤 있 다. 개인적으로 군대에서 고참의 욕을 듣던 중 욕설에 서린 유머와 해학에 나도 모르게 웃다 가 더 맞을 뻔한 적이 있다. 그렇더라도 조상들은 때와 장소를 가렸다. 적 어도 공공 공간이나 어른 앞에서는 욕을 쓰지 않았다. 지금처럼 어른이고 애고 트위터고 팟 캐스트고 가리지 않고 욕설을 뿜어내는 시대는 아마 단군 이래 처음이지 싶다. 길을 걷다가 중 학생 또래 해맑은 소녀들 입에서 거친 욕설이 줄줄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분들이 많 을 것이다. 민현식 국립국어원장은 청소년들의 욕설문화가 일상화(욕을 안 쓰면 대화가 안 됨), 저연령화(유치원 때부터 학습), 양성화(여학생 도 욕이 일반화), 보편화(모범생·열등생 구분 없음), 매체화(욕설의 바다 인터넷에서 학습),
패륜화(엄마 욕하기 놀이, 각종 안티카페 성행), 오락화(욕배틀 유행), 반권위화(교사에 대한 언 어폭력), 정치화(나꼼수 현상), 병리화(염세·자 조·희화·우울증화) 특성을 보인다고 개탄한다. 욕은 희소성이 생명이다. 진옥섭 감독에 따르 면 욕의 성분은 크게 두 가지, 분노와 해학이다. 전자는 응축된 분노를 촌철살인으로 터뜨린다. 주로 전횡하는 권력자들을 향한 일침이다. 후자 는 상대가 욕을 듣는 순간 어이없어 하며 웃음 을 터뜨리게 만든다. 화해와 공감을 노린 위악 적 수사법이다. 말끝마다 흔전만전 달고 다니는 욕은 그저 습관화된 언어폭력일 뿐이다. 폭력 은 폭력을 부른다. 모욕죄 고소 건수가 매년 급 증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청소년 사이에 만 연한 욕 습관이 특히 걱정이다. 어디서부터 손 을 대야 하나. 밥상머리 교육이 무너진 마당이 라 답답하기만 하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날씨
오늘(금) 24/16
구름 많음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26/ 16
22/15
23/ 16
커뮤니티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인천공항, 세계를 연결하는 허브공항 두각 인천국제공항과 대한항공,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 환승 설명회” 공동 주최
인천공항에서 매일 열리는 한국전통 문화 소개는 환승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각 지역에서 허브공항 경쟁이 치열하 다. 특히 인구 이동이 많은 동북아시아 지 역은 북미와 아시아, 그리고 유럽까지를 포 괄하는 허브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 국제공항공사와 대한항공, 그리고 한국관 광공사가 공동주최한 “인천국제공항 환승 설명회”(Smart Transit Presentation and Workshop)가 열린 까닭이다. 지난 10일 밴 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언론 사들과 한국 및 중국, 그리고 로컬 관광 회 사 관계자등 100 여명이 참가했다.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 지했다. 최첨단 공항 시설과 IT기술을 접목 하여 빠르고 간편한 출입국 절차를 구현하 고 있으며, 환승여객들을 위해 무료샤워시
설과 무료샤워키트, 무료 Tablet pc 렌탈 등 타공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여객터미널 내에 서는365일 제공되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여객들은 다양한 문화 체 험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 기도 하다. 세미나 발제를 위해 밴쿠버를 찾은 인천공 항의 임남수 항공영업처 처장은 “인천공항 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각 지역과의 네트워 크로 타 공항에 앞서는 환승 기능이 우수하 다”며 “특히 간소화된 환승절차와 한국전 통문화체험관, 전통문화 및 클래식 공연 제 공, 다양한 무료 환승투어 서비스 등을 제 공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로 서울과 인천을 방문하는 1-6시간짜리 환 승투어 상품은 환승시간이 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한항공의 환승 노선, 인천공항의 환승 시설 소개, 그리고 한국 관광 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었다. Hub Lounge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 서석윤 매니저는 “세계 어떤 공항에서도 제공하지 않는 특별한 서비스를 허브 라운지는 준비 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환승객 들은 40 % 할인된 21 달러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GSA Travel Magazine의 빅키 샘 패케트(Vickie Sam Paget) 편집장은 “아직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 만, 친구를 통해 인천공항의 편리성과 다양 한 서비스는 들었다. 오늘 인천공항 관계자 들로부터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환승객들 을 위한 관광 상품 정보등을 접하니 왜 인 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항인지 알것 같다”며 “밴쿠버 공항도 인천 공항을 배우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대한항공 밴쿠버 지점 고종섭 지사장은 “ 밴쿠버와 인천 구간 승객중 약 50 %가 환승 객”이라며 “인천공항의 환승 서비스는 매우 우수하다. 이것을 더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 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은 매해 23만여편 의 비행기가 뜨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 항이다. 이용객 숫자도 3천5백만을 넘어 세 계 공항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또 82개 항공회사가 이용하면서 전 세계 182개 지역을 연결하는 동북아 최대 허브공항으로 성장했다. 이 날 밴쿠버를 찾은 인천공항 관 계자들은 시카고에서 같은 내용의 세미나를 천세익 기자 10일 개최했다.
밴쿠버 여름을 수놓는 클래식의 선율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료 야외공연 열려 한국교포 이병찬 군, 바이올린 협연 ‘한 여름밤의 축제’가 열린다. 밴쿠버 심포 니 오케스트라(Vancouver Symphony Orchestra)가 매년 밴쿠버 시민들을 위해 여는 무료 야외연주회 Symphony in the Park 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4회를 맞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휘자 Joey Pietraroira와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우리들을 한 여름 밤의 정취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의 신예 로 주목받는 이병찬(영어이름 Chan Lee,18
세)군이 협연한다. 이 군은 5세부터 바이올 린을 시작하여, 2001년 캐나다 이민 후 2006 년부터 지금까지 UBC 타라스 가보라(Taras Gabora) 명예 교수에게 사사받았다. 이 군은 2009년부터 2012년 시즌까지 밴 쿠버 유스심포니 시니어 오케스트라의 컨서 트 마스터로 활동했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의 2010년과 2011 년 시즌에는 NYOC Award of Excellence 의 장학금과 함께 최연소 컨서트 마스터로 활동하였으며 미국 Cleveland 의 Chagrin
Falls와 Oberlin 음대 초청연주회, 이탈리 아의 Casalmaggiore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 등의 다양한 컨서트 투어 경력과 함께 저명한 지휘자 Bramwell Tovey를 비롯하여 Jonathan Crow, Ben Heppner, Martin Chalifour, Mark Fewer 등 유명한 음악가와 함께 작업하였다. 수상경력으로는 러시아에서 열린 International Yuri Yankelevich Violin Competition, 밴쿠버 영아티스트 음악콩쿨 대 상, 밴쿠버 유스오케스라 콩쿨, 키와니스,
A3
미국 CPA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미국 공인회계사가 되기위한 단기과정 무료 공개설명회
카스(CAS) 아카데미 주최로 미국 공인회계 사가 되기 위한 단기과정 무료 공개설명회가 오는 14일(토) 코퀴틀람 전 한인회 사무실 (#2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에 서 열린다. CAS Academy는 International American University의 부설 경영대학원으로, 연간 200 여명의 수강생이 공부하고 있고 현재까지 500여명의 미국CPA가 배출된 CPA 전문 기
관이다. 미국CPA시험은 국적 및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한국대학졸업자, 캐나다대학졸업자, 비전공자, 유학생 모두 응시가 가능 하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미국내 기업 취업 희망 자, 캐나다 내의 미국기업 취업 희망자, 미국 으로 이주 예정자 등이며 이 외에 미국 CPA 에 관심이 있는 사람 모두가 참석 가능하다. 이 날 설명회 강사는 김창민CPA, 정재홍 CPA, 박찬동CPA이며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무료 공개강의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 개강의참석후 당일 등록자에 한하여 수강료 의 30%를 할인 해준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예약전화 (604)484-7924, (778)785-0237나 이메일 vancasacademy@ hotmail.com로 하면 된다. 이창훈 기자 chad@joongang.ca
캠비 로타리 클럽 25대 최병윤 회장 선임 지역 및 한인 사회 발전 위해 다양한 활동 약속 지난 9일(월) 리버웨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총 회에서 밴쿠버 캠비로타리 클럽(Vancouver Cambie Rotary) 25대 회장에 최병윤(TV 코리 아 사장)씨가 선임되었다. 최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증강, 여성회원 참여 확대, 그리고 한인 로타리 클럽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캠비 로타리 클럽은 1990년에 창립된 이래 매해 지역 사회 및 한인 사회를 위해 장학금 기부 및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다 양하게 기여해왔다.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한인 로타리 클 럽이 활동중인 곳은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 레스, 그리고 밴쿠버 캠비 클럽뿐이다. 25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병윤 회장
천세익 기자
리치몬드 콩쿨 등을 비롯한 많은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군은 올 6월에 포트무디 세컨더리의 IB Diploma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맥길대 음대 에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Bruch의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III. Finale: Allegro energico)를 연주한다. 1년에 한번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 외 축제, 담요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여 유만 있으면 된다. 7월 15일(일) 저녁 7시 30분부터 버나비의 디어 레이크 파크(Deer Lake Park), 쉐드볼트 센터 뒤쪽의 야외 공 연장에서 열린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이병찬 군
A4 전면광고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이민정보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A5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위한 이민지원단체 시리즈 Ⅲ
ISS of BC
(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ritish Columbia)
행복한 이민 생활을 위해서는 각 분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민 정착에서부터 교육, 건강, 직업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한인들은 유용한 프로그램 이 있어도 정작 그 정보를 파악하지 못해 이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바른 이민 정보를 아는 것은 이민 삶의 질을 높이 는 첫 걸음이다. 유익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민지원기관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ISS of BC (Immigrant Services Society of British Columbia) 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BC주 최초의 이민자 지원단체로서 1972 년부터 이민자와 난민의 도움이 필 요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일해왔 다. 연간 23,000명 이상의 고객들을 위해 325명 이상의 직원들과 800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 고 있으며, 2011년부터 서비스 영역 을 랭리, 메이플릿지, 스콰미시지역 까지 확대했고, 2012년 6월 20일 세 계 난민의 날을 맞아, 여러 정부관 계기관들이 한 지붕 아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수준의 Welcoming Centre를 건립한다는 새로운 청사 진을 발표하였다. 2012년 캐나다내 일하기 가장 좋 은 중견급 직장 49곳 선정에 드는 “Best Workplaces in Canada”상 을 2010년 이래 3년 연속으로 수상 한 ISSofBC에서 한국교민들을 위 해 제공하는 서비스들에 관한 설 명이다.
<Language College> International Studies (국제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17년동안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민자, 관광비자, 학 생비자, 워킹비자 소지자 혹은 이민 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ESL 및 Career과정 프로그 램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프로그램 의 모든 수익은 학생과 학교의 편의 시설을 위해 모두 쓰여진다. 30년 이상의 ESL 및 직업교육 프 로그램과 다년간의 경력과 언어학 전공자이거나, TESOL 혹은 TEFL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들이 종합 ESL과정, 집중영어과정, TESOL 디플로마(성인+어린이), Business 디플로마, Study and Work 디플로 마, 리스닝, 영작, 문법, 회화반 수업 이 단과과정 혹은 풀타임 형식으로 진행되며.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반
수업과 주말반 수업도 제공하고 있 다. 특별히 올 여름부터 교육청 써 머스쿨 기간이 끝나는 개학전 3주 동안 리치몬드와 코퀴틀람 지역에서 는 학교수업 시작전 적응훈련에 효 과적인 영어교육 및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 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등록 담당자 조지 영씨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learnenglish.issbc.org, 501-333 Terminal Avenue, Vancouver, BC, V6A 2L7, 604-684-2561) ELSA (English Language Services for Adults) BC주정부가 제공하 는 17세 이상 영주권자들을 위한 무 료영어프로그램으로 ISS of BC는 메트로밴쿠버 지역내 교육청, 컬리 지, 이민자 단체 등 다른 ELSA 서 비스 제공기관들 과 더불어 ELSA 클래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레벨 판정 시험을 위한 신청서 (Application Form)와 랜딩서류(Confirmation of Residence Form 또는 PR Card) 가 필요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 사항이 있을때에는 코퀴틀람 한인 정착상담인 이사벨 리에게 연락하 기를 바란다. (778-284-7026)
<Settlement & Integration> Multilingual Settlement Support (다국어정착지원팀)의 한인정착상담 인들은 가족과 개인의 캐나다 생활 적응 문제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비밀이 보장되는 일대일 상담지원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 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정착에 필 요한 사항들에 관해 통괄적으로 계 획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정착팀내의 취업상담인의 서 비스와 신규 이민자와 커뮤니티에 있는 자원 봉사 친구와 연결해주는 커뮤니티 커넥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역할을 하며, 지역별
로 월 1회이상 제공되는 무료 워크 샵과 현장학습을 통해 캐나다 정부 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커뮤니티 참여활동 을 돕고 있다. 각 지역별 한인정착서비스 담당자 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랭리/애 보츠포드/칠리왁-서미영(604-5105136,ext.1851), 밴쿠버/버나비/뉴웨 스트민스터-장해은(604-395-8000, ext.1765), 트라이시티/메이플릿지이사벨 리(778-284-7026, ext.1566) MY Circle (Multicultural Youth Circle : 다문화 청소년 프로그램) 14-24살의 이민자, 난민자 청소년들 을 위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무료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에서 온 청소년 들이 하나의 원으로 모여 각자의 경 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배 우는 공간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02년 부터 700명이상의 청소년들이 캐나다에 적응하면서 세대간의 갈등, 집단 따 돌림, 격리, 자존감 상실, 문화충격, 언어 어려움, 정체성 혼란, 스트레스 등의 문제들을 겪어온 사실을 바탕 으로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청소년 들이 안전과 신뢰가 지켜지는 공간 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데 겪 는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인정을 받 고, 캐나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도록 기회와 권한을 얻으며, 공동 체 리더십 스킬을 향상하는 것이다. 매 모임마다 점심식사와 버스표 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끝 날 때, 졸업장과 80시간의 자원봉 사 시간을 인정하는 증서를 주는 데. 이시간은 고등학교 졸업요건인 CAPP 또는 지역사회 봉사시간으 로 쓸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스워커(Youth Worker) 황상준씨 에게 연락하기를 바란다. (604-6847498, ext.1418 (수,금) 또는 604587-8118 (월,화,목)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
ca)의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게시판 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화, FAX,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보내신 내용이 없다면 아직 임박하지 않 아 게시대기중입니다.
◆(공인회계사)단기과정 무료 설명회 일시: 7월14일(토) 오후2시 장소: 코퀴틀람 한인회관 #200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3X2 CANADA) 예약문의: 604) 484-7924 ◆2012년 서북미 고대 교우 골프대회 장소: Belmont GC 시간: 7월 14일 토요일 2:00 참가비용 : 80불 (여성은 60불) 골프 총무 신태일: 778-859-7112 ◆고려대 SUMMER BBQ PARTY 일시: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장소: PEACE ARCH RV PARK (14601 40 AVE SURREY: HWY 99에서 EXIT# 10) 회비: 무 료 연락처: 778-9993317 (정운경) ◆서울대학교 동문회 하계 야유회 장소:Belcarra Park (포트무디) 시간 :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10시 참가비 : 1인당 5달러 참가신청 및 문의, 회장: 이광호 (604-250-0181) khlee614@naver. com, 부회장: 서명희 (778-3227732) wjh0529@hanmail.net ◆서울여상 하계 정기 모임 일시: 7월 15일 (일) 오후 6 시 장소: Earls Restautant (3850 Lougheed Hwy. Burnaby) 문의: 총무 김숙자 (778-9904126), (778-866-4278) ◆한아름 문화센터 7월 수강생 모집 유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 한 요리’,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5회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 급 통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교민 나가수 프로젝트’, 7월 12일부터 매주 목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김한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풍선 이야기’,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부터 정오까지 장소: 한아름 코 퀴틀람점 문화센터 접수 및 문 의: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 (604) 939-0159 ◆밴쿠버한국무용단 Surrey Fusion Festival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장 정 혜승)은 써리시초청으로 Surrey Fusion Festival 공연에 참가 일시: 2012년 7월 21일(토) 1:30 PM 장소: Holland Park (King George Hwy & Old Yale Rd., Surrey, BC) - Celebration Stage 문의: 604 936 8099(www.koreandance.ca)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2012년7월28일(토) 11:00AM 장소:퀸즈파크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 소재) 준비물: 연회비(임원, 이 사: $50, 회원 :$20) + 찬조금 문의:김훈구(604-817-5441)/곽흥 식(604-992-8949) ◆밴쿠버 경기동문 하계 BBQ Party 일시: 7월 28일(토) 10:00am 2:00pm 장소: Buntzen Lake Port Moody 주최: 밴쿠버 경 기고 동문회 문의: 김성욱 총 무 (604-329-3213), seongfrancis@ gmail.com 관련사이트: cafe. daum.net/vankyunggi/ ◆밴쿠버 경복 동문회 하계 모임 주최: 경복 중 고등학교 밴쿠 버 동문회 일시: 7월 28일(토) 오후 4시 장소: Belcarra 소재 Belcarra Picnic Area BBQ 식 사 제공 총무에게 참석 인원을 미리 전화로 알려주기 바람 문의: 경복 동문회 총무 구 동 휘 (604-931-7422)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 케스트라 단원모집 안내 단원모집 Youth 오케스트
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Junior 현악 앙상블 부 문(Gr.2-Gr.7) 특전: 대학 진학시 필요한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연락처 : 604-315-6339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전통무용,창작무용,,장고 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은 무용단 에서 제공. 문의:604-936-8099 ◆유형길 작품 전시 일시: 월~금, 오전 10시~오후 4 시장소: 밴쿠버 한국 총영사관 민원 업무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한국전시 일시: 7월11일~17일 장소: 갤러리각(종로구 관훈동) 오프닝리셉션: 7월 11일(수)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의: 유형길(604-433-0107) ◆벤쿠버 볼룸 댄스 동호회원 모집 일시: 매주 월요일 11:00 ~1:00. 금요일 1:30 ~ 3:30 장소: 포트무 디 Kyle Community Center 7월, 8월 기간동안 특별 강습 ◆2012년도 캐나다교민 장학생선발 주최: 밴쿠버 서울대 동문회 정보: www.snuavancouver.com 문의: 이인철 604-228-1684 ◆ 두피맛사지기-종근당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 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 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 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 두 피건강 맛사지기 판매. 제품의 효 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방,공 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 화 등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 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상품 사진
상품 사진
A6 지역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밴쿠버, 加서 교통혼잡 가장 심한 도시 북미 전체에서도 미국 LA 이어 2위
이민·정착·교계정보 ◆“성서와 함께” 하반기 신앙강좌 장소: “성서와 함께” (#30113939 104Ave., Surrey, BC) 등록 문의: 778) 322-5483 성경적 세계관의 눈으로 본, “삼 위일체론” 2012년 7월 13일(금) 10:30-12:30, 41기 목요 Evening 성서강좌 < 신약편 > 2012년 8월 9일(목) 7:00-9:30 ◆버나비 민속 박물관 견학 내용: 버나비 문화 유산 배우기 주최: I.S.S. of B.C. - Metro Vancouver 정착 서비스 입장료 및 주차비 무료 한국어 통역 제공 날짜: 2012년 7월 13일 금요 일 시간: 오전 11시 장소: Burnaby Village Museum :6501 Deer Lake Ave Burnaby (Deer lake 와 Canada way가 만나는 주차장 앞 Main entrance) 문의 및 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예약바람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일 부터 9월 29일까지12주 동 안 금요일 오후 6:30PM-8:00PM 와 토요일 오전 9:00AM-1:00PM 에 여성을 위한 무료강좌 진행 영어로 진행 한정된 좌석으 로 인해 등록 바람 장소: 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유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대 화기술 익히기 일시: 7월14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 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내용: 자신감 있는 대화기술 이란? 정확하게 듣고, 생각하고, 발 표하는 방법 익히기 강사: Toast Masters for Youth (영어로 진행) 직 접 발표할 기회를 주고 참가자간에 평가해 보기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ICBC 상해보상 기본정보 강좌
일시: 2012년 7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 분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정 성 변호사와 스티브 퍼거슨 변호사 주제: ICBC 상해보상 기본정보 (Introduction to ICBC Personal Injury Claims) 무료 내용: ICBC 상 해보상 기본 정보, 질의 응답 문의/등록: 하광자(Carol), 604431-4131(Ext.27) carol.ha@ thebms.ca ◆써리시와 옵션스가 제공하는 가 족행사 이벤트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연령 제한이 없는 가족 이벤트 어린 자녀를 위해 자녀 돌보미 서 비스도 제공 일시 ; 2012년 7 월 14일 오전 11시 45분 - 오 후 1:45분 장소; 길포드 레크리 에이션 센터 15105 - 105 Avenue Surrey, BC V3R 7G8등록: 아 이린 홍 604-572-4060, 내선 1127 irene.hohng@options.bc.ca ◆부교역자 청빙 수정교회(이흥수 목사)에서는 전 임 부교역자 혹은 파트타임 목사 청빙 자격: 정규신학대학과 대학 원 졸업 혹은 예정자, 경력에 따라 우대, 캐나다장로교단의 지침따름 서류접수: soojungpc@hotmail. com 7월 15일까지 이멜로 접수 문의 604-760-1265 ◆모자익 노인연금 제도 설명회 주제: 노인연금 제도와 종류, 신청 시기와 절차 OAS, GIS, CPP 비용:무료시간: 7월16일 오전 10시 부터12시 까지 장소: 모자 익 버나비 사무소 310-7155 Kingsway Burnaby (Shoppers Drug Mart 3층)예약,문의: 미셸 박 604254-9626 or mpark@mosaicbc.com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워크샵 주최: I.S.S. of B.C. - Metro Vancouver 정착 서비스
내용: 새로 개정된 영주권 카드 갱 신 신청서 작성요령 및 준비서류, 영 주권자 신분유지를 위한 거주의무, 캐나다 밖에서의 여행자 증명 발급 신청, 긴급 영주권 카드 발급 요령 날짜: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시간: 10:30 AM ~ 12:00 P.M.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Adult meeting room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문의 및 등록: 장해 은: 604-395-8000 (Ext.1765) 좌석관 계상 사전예약 필요
◆코퀴틀람 에니멀 쉘터 투어 동물을 키우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내용 일시: 2012년 7월 19일 목요일 오후 12시 45분 장소: Coquitlam Animal Shelter: 500 Mariner Way, Coquitlam, B.C. V3K 7B6 (우측에 위치한 녹색건 물 앞 주차장)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한인정착상 담인), 778-284-7026 (ext.1566) 선착순 예약 ◆FLY제공 청소년을 위한 재정관리 기초 및 자원봉사기회 일시: 7월21일 (토요일) 오전 10 시-12시 장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 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강사: FLY(Financial Literacy for Youth) Organization (영어로 진행) 내용: 청소년 시기에 적절 한 예산 세우는 법, 신용카드 관리법, 돈의 시간가치에 대한 이해, FLY 컨 퍼런스 정보,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 에서 FLY 클럽 시작해 보기, UBC/ SFU에 있는 FLY 클럽에 대한 정 보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 환111)
◆ 자전거 타는법 워크샵 성인대상 자전거, 헬멧 무료 렌 트 날짜: 7월 23일 /25일/ 27일(월 수 금) 오후 6시 - 오후 8시 장소: Valley View Memorial Garden (14644 72 Ave., Surrey)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내 선 1127
밴쿠버가 캐나다 주요 도시 중 교 통 혼잡이 가장 심한 도시로 나 타났다. 11일 CBC방송에 따르면 네덜란 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GPS( 위성위치추적시스템)기기 제작사 ‘ 톰톰’이 북미 대륙 주요도시의 교 통혼잡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밴 쿠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두번 째로 혼잡도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는 교통혼잡이 없는 상태에 서 도로를 통과하는 시간과 혼잡 이 심한 상태의 통과 시간을 비 교해 혼잡지수를 산출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캐나다 주요 도시 중 밴쿠버 다음으로 토론토(북미 9위) 의 혼잡지수가 높았고, 이어 오타 와(10위), 몬트리올(12위), 캘거리 (16위), 에드먼턴(23위) 순으로 나 타났다. 톰톰 관계자는 “보통 밴쿠버 도 로의 운전시간은 교통혼잡이 없는 상태일 때에 비해 30%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교통혼잡도 조사 결과 캐나다에서 밴구버가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밴쿠버가 대형 도시로는 드 물게 도심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망이 적은 도시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많지 않으니 도 심과 주변 간선 도로들의 적체가 심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출퇴근 때 등 피크 시간대의 지체 시간을 기준으로 한 비교조사에서 는 밴쿠버가 평소보다 평균 34분
이 지체되는 것으로 나타나 로스 앤젤레스와 시애틀, 오타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 고 속도로망은 주민의 삶의 질과 관 련되는 문제라면서 “주거 집중 지 역은 고속도로가 적을수록 더 쾌 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 다. 연합뉴스
넥서스(NEXUS)카드 신청 두배로 증가 캐나다 국경관리국 (CBSA) “넥서스 카드 받는데 11주 정도 걸려”
넥서스 카드로 미국 국경을 더 빠르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
비즈니스때문에 미국을 자주 가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넥서스 (NEXUS) 카드가 인기다. 캐나다 국경관 리국 (CBSA)은 “넥서스 신청율이 두배로 증가했다”며 “발급 기간도 최대 11주정도 걸린다”고 말한다. 캐나다 국경관리국 (CBSA) 의 스 테파니 우델 (Stephanie Wudel) 은 “지난 1월부터 넥서스 신청서가 주 당 2,500 건에서 4500 건으로 증가했
다”며 “급격한 증가와 신청자의 인 터뷰 장소에 따라 넥서스 예약은 며 칠에서 최대 80일까지 소요될 것”이 라고 말했다. 실제로 몇 달 이상을 기다린 사람 도 있다. 넥서스 신청이 이처럼 증가 한 이유는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CBSA는 절차를 신속히 하기 위해 노력중 이라고 밝 혔다. 배서연 인턴 기자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 화제로 떠올라 밴쿠버 아일랜드의 새니치 (Saanich) 지역에서 술취한 두 여대생이 남의 차고에 있던 감자칩을 훔쳐먹 었다가 경찰에게 잡힌 일이 전 세계 적인 뉴스거리가 되었다. 술을 마신 후 귀가하던 중 열린 차 고에 젤러스 (Zellers) 회사가 1불에 한정판매하고 있는 바베큐맛 감자칩
을 발견한 두 여대생은 그것을 집어 달아났다. 하지만 강아지가 짖는 소 리를 들은 집주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즉각 출동한 경찰은 두 여 대생을 검거했다. 새니치 경찰은 두 여대생을 야간 주거침입 및 절도 혐 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이 ‘감자칩’ 뉴스는 미국의 뉴스앵
커 앤더슨 쿠퍼의 Ridiculist, The View, Gawker.com과 같은 전세계적 인 유명 프로그램 및 언론매체에 보 도되었다. 감자칩 절도사건에도 출 동하는 캐나다 경찰의 투철한 직업 정신과 안전한 치안이 전세계의 화 두에 오른 것이다. 문해진 인턴 기자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A10
캐나다·지역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BC주의 높은 주류값, 세금이 원인 주류세에만 의존하는 BC 주 정부에 대한 비난 높아 “BC정부는 주류세금에만 의존하는 알코올 중독자”라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 지역별 술 값을 비교한 블로거 빌 틸레만(Bill Tieleman)은 “예를 들면, BC 주에서 라바트 블루(Labatt Blue) 12병은 세 금과 병 디파짓(deposit)을 포함해 23.49달러 이다. 그러나 같은 맥주 12병을 미국 시카고
에서 사면 10.98달러”라고 지적했다. BC 주 정부는 부정할런지 모르지만, 수치 를 분석한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는다. 틸레만은 “BC주는 온타리오 주나 퀘백보 다도 주류 판매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며 “앞서 언급했던 미국 사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내 다른 주를 비교해도 결과는 같다. 온타리오 주와 퀘백 주 역시 같은 경우를 비 교했을 때, 각각 18.50달러, 20.18달러로 BC 주보다 훨씬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열에 취약한 加 신권, 대책 시급
왜 BC주만 이처럼 술값이 비쌀까. “BC주는 오랫동안, 비교적 확실하고 편하게 세금걷는 방법을 택했다. 결국 그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며 “낭비와 비효율을 제거해 예산 을 아끼는 방법이 아닌 주류세금에만 의존 하는 BC정부는 알코올중독자와 같다“고 비 판했다. 그는 “BC주민들은 북미 대륙 내에서 가장 비싼 맥주와 와인을 마시는 셈”이라며 “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 다. 한편 BC 정부는 주류세를 인하할 계획이 송연수 인턴 기자 전혀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신권이 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加 3개주 原電 직원, 기술자 800명 일제 파업 캐나다 원자력 발전소의 전문가ㆍ 기술자 등 전문직 직원 800여 명이 9일(현지시간) 임금 인상을 포함한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 퀘벡, 뉴브런스윅 주 등 3개주의 원자력 발전소 소유주인 캔두에 너지 사가 비상 운영체제 가동에 나섰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캐나다 원전은 고유모델인 캔두(CANDU)
원자로를 채택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전체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6%이다. 원전 소유사 캔두에너지는 몬트리올에 본 부를 둔 다국적 엔지니어링사 SNC-라발린 계열사이다. 이와함께 발전소 운영은 온타리 오 전력사 등 각 지역의 전력회사들이 담당 하고 있다. 이날 노조측은 회사측의 비상체제 가동에
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파업으로 원전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캔두에너지측은 그러나 “우리는 발전소 운 영을 맡고 있지 않다”며 현장의 일상적 운영 업무는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캔두 원전은 당초 국영업체인 캐나다 원자 력공사의 사업부서 소속이었으나 정부의 민 영화 계획에 따라 지난 해 SNC-라발린에 1 연합뉴스 천500만 달러에 매각됐다
加 과학자들, 과학예산 삭감 항의 의사당 시위 캐나다 과학자들이 10일 정부의 과학분야 예 산 삭감에 항의, 오타와 의사당 앞에서 과학 의 사망을 빗댄 모의 장례식을 치르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과학자 수백 여명은 ‘증거의 죽음’이라고 명명한 이날 시위에서 “스티븐 하 퍼 총리는 과학을 증오한다’고 쓰인 피켓을 들 고 검은 색 망토와 복면 차림의 사형 집행관 이 검은 색 목관을 운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 며 정부를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정부는 올해 긴축 예산에서 과학분야 지출 을 크게 줄여 오존연구, 대기ㆍ해양 오염 감 시 및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고 이들은 주장했다. 과학자들은 “정부가 캐 나다 국민들에게 과학적 증거의 유통을 위 축시키는 조직적인 계획을 집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위 집행부의 케티 깁스는 “우리가 과학을 위해 일어서지 않으면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
A11
캐나다 달러 신권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신권 발행시 중합체 로 만들어진 50달러와 100달러 신권이 종 이로 만들어진 구권보다 더 내구성이 좋아 오래간다”고 발표했었다. 그런데 신권이 열 에 취약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신 권을 높은 온도에 노출시켰을 경우 녹거나 쪼글쪼글해진다는 보고가 이미 여러 건 접 수 된 상태다. 지난 10일(화), CKFR 켈로나 라디오는 한 지역 신용 조합원의 말을 인용, “여름 동안 높은 온도때문에 신권이 녹는걸 목격 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합원은 또한 “특히 차안의 높은 온도 때문에 여러 장의 신권 이 함께 녹는것을 봤다”고 밝혔다. 이 밖 에 온타리오주 캠브리지에 거주하는 한 주 민은 지난 1월 자신의 아들이 난로 근처 에 신권 8장을 놓아두자 크기가 줄어들었 다고 말했다.
과연 정말 이번에 발행한 신권이 열에 약 한 것일까? 캐나다 중앙은행은 신권의 내 구성을 강조하며 “신권은 구권보다 일반적 인 환경에서 2.5배 더 오래 지속된다”고 주 장한다. 중앙은행이 말하는 일반적인 환경 이란 무엇일까? 캐나다 중앙은행 대변인 줄리 기라드 (Julie Girard)는 “신권은 아주 높은 온도 와 낮은 온도 모두에서 내구성을 검증 받 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끓는 물에 신권을 넣어도 여전히 원래 모양과 크기를 유지한 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권 역시 모든 손상으로부터 자 유롭진 못했다. 줄리 대변인은 “신권이 모 든 극한의 환경에서 원래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인정했다. 종 이 지폐가 불에 쉽게 타듯이 중합체 신권 역시 높은 열에 의해 손상 입을수 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권이 훼손되어도 보상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만약 신권을 난로 혹은 토 스트기와 같은 뜨거운 곳에 놓아둬 모양 이 변형되었을 경우 변형된 신권은 새 지 폐로 교환받을 수 있다. 2011년 11월 신권이 발행된 이후 캐나다 중앙은행은 총 40건의 손상된 신권을 보상했다. 종이로 만들어진 구권은 보통 일년에 300건 이상의 손상 케 이스가 발생하기때문에 신권 보상 역시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진 50달러와 100달러 짜리 신권만 유통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2013년 말까지 5달러, 10달러, 그리고 20달러 신권을 발행 할 계획이다. 이재성 인턴 기자
캐나다, 북극해 순시함 수 척 발주키로 930만 달러 규모 설계 용역 착수
캐나다 과학자들이 의사당 앞에서 과학예산 삭감에 항의 시위를 하고 있다.
는다”며 “이 정부와 벌여온 오랜 투쟁 끝에 결국 최후의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고 정부 를 성토했다. 그러나 환경부 의회 담당관인 미셀 렘펠 하
원 의원은 정부가 기초 과학 분야 예산은 오 히려 증액했다면서 올 과학 예산에 대해 과학 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반박 연합뉴스 했다.
캐나다 정부는 북극해 순시함 수 척을 새로 건조할 방침이라고 CBC방송이 10일(현지시 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피터 맥케이 국방장관은 이 날 신규 북극해 순시함 건조를 위해 930만 달러 규모의 설계 용역을 핼리팩스 조선소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멕케이 장관은 이 게약을 통해 순시함 건조 계획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순시함 계약이 정부의 조선업 활성 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들이 설명했다. 최근 야당측은 올해 정부 에산 긴축의 여 파로 북극해 순시함 건조계획과 조선업 지원 정책의 차질 여부를 우려하며 정부에 입장 표명을 요구해 왔으나 이날 맥케이 장관이 이를 분명히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A12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지금이 유럽 채권에 투자할 때” <인터뷰>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의 아리프 후세인 유럽 채권담당 이사
아리프 후세인 유럽 채권담당 이사
유럽, 내년엔 플러스 성장 ••• 채권 고수익 기회 “지금이 유럽 채권시장에 투자할 때다.” 미국계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 운용의 아리프 후세인 유럽 채권담당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 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9년 이 운 용사에 들어온 이래 채권 운용을 담당해 왔 다. 얼라이언스번스틴은 운용 자산이 총 474 조원에 이른다. ● 유럽연합(EU) 경제 전망은. “올해는 마이 너스 성장을 하겠지만 내년에는 플러스로 돌 아설 것이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 해와 내년에 각각 -0.5%, 0.5%로 전망한다.
최근 유럽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 ● 안정화 징후는 무엇을 말하는가. “기업 건전성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 (PMI)와 소비자의 심리를 반영하는 소비자 경기신뢰도지수 등이 평균치를 밑돌고는 있 지만 2008~2009년에 비해 그 수준이 심각하 지 않다.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이후 유 럽 은행에 자금이 풍부해졌다. 그간 돈을 묶 어만 뒀던 은행이 돈을 풀면서 실물경제로의 유동성 공급이 나타나고 있다.” ● 최근 세계 투자은행(IB)이 유럽 머니마켓 펀드(MMF)에서 신규 자금을 모집하지 않기 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이 위험하다고 봤기 때문 아닌가. “MMF를 운용하는 IB는 항상 신중하다. 위험을 회피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HSBC ‘돈 세탁’ 10억달러 벌금 영국 최대 은행인 HSBC가 불명예 전당에 이 름을 올려놓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HSBC 북미지역 법인이 돈세탁에 관련돼 벌 금을 최대 10억 달러(약 1조1400억원)까지 물 게 생겼다”고 12일 보도했다. HSBC 돈세탁 스
캔들은 바클레이스의 리보 조작과 함께 영국 시중은행 신뢰도 추락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 다. FT 보도 출처는 HSBC 최고경영자(CEO) 인 스튜어트 걸리버가 임직원에게 띄운 e-메 일이었다. 걸리버는 e-메일에서 “2004~2010년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놀랍지 않다. 현재로 서도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 내 은행에 단기 자금을 지원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 고 있다. 이들의 행태는 경제적인 행동이 아 니라 마케팅 차원에서의 제스처일 뿐이다.” ● 그리스 등은 위험하지 않나. “그리스는 경 제 규모가 크지 않아 파급력이 작다. 스페인 과 이탈리아는 규모가 커서 문제가 될 수 있 기 때문에 ECB와 유럽 정부가 다양한 대책 을 마련하고 있다. ECB가 은행에 직접 대출 을 해주고, 이 정책이 성공하면 위기가 끝날 수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펀더멘 털(경제 기초체력)과 경쟁력 있는 환율을 바 탕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균형성장을 보이고 있어 유럽 전체로 보면 긍정적이다.” ● 독일인이 다른 유럽 국가를 기꺼이 지원 하겠나. “유럽 국가 간 빈부격차보다 독일 내 지역 간 격차가 더 크다. 독일 국민은 통일 과 정에서 이를 이미 경험했다. EU는 이번 위기 를 통해 붕괴하기보다는 재정통합 등 더 긴 밀한 관계로 나아갈 것이다. ” ● 재정통합에는 얼마나 걸릴까. “최소 10년 은 걸릴 것이다. 그 전까지 시장은 변동성 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때 투자 기회 가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포르투갈의 국채 수익률은 41%에 달한다. 내가 운용하는 유 럽 채권펀드가 상반기 8.5% 수익을 냈다. 유 럽 채권펀드에 모두 투자하라는 얘기는 아니 다. 유럽이 위기라고 무조건 외면하기보다는 오히려 지금이 좋은 투자 기회일 수 있다.” 고란 기자
우리 은행의 돈세탁 감시가 좀 더 효율적이고 치밀했어야 했다”며 “감시 시스템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를 적발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걸 리버는 어떤 세력이 HSBC를 통해 돈을 세탁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FT는 “테러 조직의 자금이 HSBC 은행을 통해 세탁된 것 중앙일보 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A13
加 무역적자 확대.. 7억9천만 달러로 캐나다의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돼 5월들어 7억9천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캐나다 통게청은 11일, 5월 무역적자가 전 달 6억2천300만 달러에서 이같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체 수입은 전달보다 0.4% 증가 한 397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389억 달러로 전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출은 물량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으로 인해 증가효과가 상쇄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미 수입은 전달보다 1.8% 증가한 250억 달러를, 대미 수출은 0.2% 늘어난 282억달 러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4개월 연속 감 소세를 보인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선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대미 무역수지는 32 억 달러 흑자를 보여 전달 36억 달러보 다 줄었다. 미국을 제외한 국제 무역 수지는 40억 달 러 적자를 기록해 전달 42억 달러보다 다소 연합뉴스 개선됐다.
美 25년래 최악의 가뭄.. 애그플레이션 위기 미 농무부, 올해와 내년 옥수수 수확량 전망 12% 낮춰
세계 최대 옥수수 수출국 미국이 25년 만 에 최악의 가뭄으로 올해 옥수수 수확량 전망을 낮추면서, 세계 경제가 애그플레이 션(agflation·농산물 가격이 상승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11일 미국 농무부는 1988년 이후 최 악의 가뭄으로 2012~2013년 옥수수 경작지 1에이커(4046㎡)당 수확량 예측치를 지난달 166부셸(1부셸=25.4kg)에서 146부셸로 12% 줄이고, 재고량 예측치도 37% 하향 조정한 다고 밝혔다. 미국은 옥수수뿐만 아니라 밀, 대두 등 식 량 자원을 공급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미국 의 가뭄이 식량 인플레이션 부담을 가중시
킬 것으로 우려됐다. RJ 오브라이언의 리 처드 펠티스 부사장은 수확량 전망치 하향 조정은 "식량 인플레이션이 다시 시작할 위 험을 높여 세계 경제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 (FA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식 량 전망 보고서에서 앞으로 짧아도 10년 간 식량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 라고 경고했다. 세계 경제는 지난 2007~2008년 식량난과 2010~2011년 러시아 곡물 수출금지로 지난 5년간 두 차례에 걸쳐 식량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다만 식량 안보에 중요한 양대 곡물인 밀 과 쌀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어서 각국 정부는 식량 위기 가능성을 높 게 보지 않는다. 미국은 올해 가을 옥수수를 129억부셸 수 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전망치는 148억부셸이었다. 또 재고량 전망도 19억부 셸에서 12억부셸로 낮췄다. 이 소식으로 옥수수 현물 가격은 부셸당 7.85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 고치 7.99달러에 근접했다. 김국헌 기자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캐네디언들, 점심 한끼에 ‘돈낭비’
[비즈니스 탐방] JDP Construction Ltd.
“신뢰와 명성을 건축합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집일 것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며 음식이나 옷 처럼 자주 선택하고 바 꾸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 짓거나 레노베이션 할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 이때 어떤 건축회 사에 의뢰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또 상업용 건물이나 모텔 등을 소유하고 있 거나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회 사 선택은 결정적인 부분이다. 제이디피 건축회사(JDP Construction Ltd.) 는 밴쿠버에 본사를 둔 캐나다 건축회사로 하우스 건축부터 상업용 빌딩 건축, 레노베이 션 그리고 재해시 건축물 복구까지 다양하고 큰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제이디피의 사장 조셉 톨즈만(Tolzmann)씨 는 “전 세계 건축분야의 프로패셔널들이 모 인 회사로 공사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세심 하게 케어하고 관리한다. 실력과 서비스를 인 정받아 빠르게 성장한 회사다.”라고 소개했다. 유일한 한인 직원인 황계현(Ken Hwang, Site Superintendent)씨는 “사장 톨즈만씨의 철저함과 꼼꼼함 때문에 직원들의 부담이 늘
때문에 좋은 건축물의 이해도도 높다”고 회 사의 장점을 설명했다. 한인 고객에게 유리한 점도 언급했다. 황계 현씨는 “한인 고객과 사장의 중간다리로서, 한인들의 취향과 정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회사의 직원채용방식을 예로 들 며 “각 인종과 민족마다 잘하는 분야가 다르 다. 한인직원들은 특히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 해 점점 채용이 늘고 있다”며 한인사회에 조 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은 상당한 물질과 시간이 들어가는 일 임에 담당회사를 결정할 때도 신중할 수 밖 에 없다. 황계현씨는 회사의 금전적인 이익보 다 “명성과 신뢰를 쌓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 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항 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금메달 10개로 종합 8위 이달 28일 개막하는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한 국 선수단은 어떤 성과를 올릴 수 있을까. 골드먼삭스는 12일 ‘올림픽과 경제’라는 보 고서를 통해 한국이 금메달 10개로 종합 8위 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금메달 수 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획득한 13개보 다 3개가 적지만 전체 메달 수에서는 지난 대회와 같은 31개를 딸 것으로 내다봤다. 반 면 북한은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할 것으 로 예측했다. 골드먼삭스가 근거로 삼은 평가 요소는 다 양하다. 참가국의 정치·경제적 여건에서부터 인구수, 베이징올림픽 성적, 그리고 영국과의
평균 점심 한끼 8.80불, 보통 7불~13불선 새로운 설문조사에 의하면 반절이 넘는 캐 네디언들이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는다”고 답했다. 카드회사 비자 캐나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식은 간편하지만, 비싼 샌드위치 의 가격표를 보면 끌리지 않는 선택” 이라 고 나타났다. 조사결과 캐네디언의 60%는 주 1회 점심을 사먹고, 한끼에 보통 7불에 서 13불 이내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끼에 평균 8.80불의 가격을 지불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 주민들이 가장 외식을 자주 즐 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출신 응 답자의 약 20%가 주 3회이상 점심을 사먹 는다고 답했다.
반대로 퀘벡 주민들은 도시락으로 점심 을 해결하는 성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경제전문가 앤드류 라이스는 외 식을 간소화 할 수 있는 몇가지 요령을 귀 띰한다. 그의 첫번째 요령으로는 오랜기간 동안의 외식 비용을 계산해 보는 것이다. 그는 “세금을 포함한 8.80불짜리 점심을 주 3일 사먹는다고 가정했을때 10년후엔 2 만불에 가까운 돈을 소비하게된다”라고 말 했다. “과연 점심을 싸는 일이 그만큼이 나 불편한 일인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덧 붙였다. 또한 그는 과일이나 음료, 그리고 간단한 샌드위치를 싸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해진 인턴 기자
<JDP Construction Ltd.> 위치: 1066 West Hastings St. Vancouver 연락처: 황계현(Ken Hwang, Site Superintendent)
JDP에서 건축한 하우스 모습 (전,후)
어날 때도 있지만 그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 와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 “화재나 홍 수 등 재해시, 건축물 복구업도 겸하고 있기
지리적 거리 등을 모두 평가 기준에 포함했다. 보고서는 “이 예측 결과는 두 가지 중요한 패턴을 보여준다”며 “하나는 더 나은 성장 환 경과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나라일수록 더 많은 메달을 딴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개
美 재정적자, 큰폭 확대..조기 연금집행 탓
604-601-8206, 604-779-6512 이메일: ken@jdpconstruction.ca 홈페이지: www.jdpconstruction.ca 이창훈 기자 chad@joongang.ca
국민소득 많을수록 올림픽 메달 딸 가능성 높아 골드먼삭스, 런던올림픽 전망
최국 프리미엄”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미국이 금메달 37개로 중국을 제치고 종합순위에서 1위에 오를 것으로 전 망했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누리지 못하는 중국은 지난 대회(51개)보다 훨씬 적은 33개의 금메달 만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이번 대회 개 최국 영국은 지난 대회보다 금메달 수를 11개 늘린 30개로 러시아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오 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국가별 메달 순위 외에도 국민소 득과 메달 획득의 상관관계가 높은 종목을 분 석하고, 올림픽 개최가 증시와 외환시장에 끼 치는 영향 등도 다양하게 분석했다. 이에 따 르면 사이클과 유도·조정·수영·요트 등이 1인 당 국민소득이 늘어날수록 메달을 딸 가능성 안혜리 기자 이 커지는 종목이다.
미국의 지난달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큰 폭으 로 확대됐다. 그러나 일부 재정지출 항목이 조 기 집행된데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미국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597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431억달러에 비해 무려 38.7%나 급증했 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600억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적었다. 이처럼 재정적자가 커진 것은 일시적인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것이다. 실제 세수는 6월중 4.2% 증가한 2602억달러였던 반면 재정지출은 3119억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이달 4일이 독립 기념일 휴일이라 7월에 지급돼야할 사회보장
연금이 6월말 조기 집행된 것이 원인이었다. 크리스 러프키 도쿄미쓰비시UFJ 수석이코 노미스트는 “재정적자는 나쁜 것이지만, 실제 는 6월 수치에 드러난 것만큼 나쁘진 않다”며 “일부 지출이 조기에 집행된데 따른 것이며, 이는 7월 적자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5월에 이어 6월 적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작년 10월에 시작된 올 회계 연도의 누적 재정적자 규모는 여전히 9042억 달러로, 지난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9750억달 러에 비해 6.8% 적은 규모다. 미 의회예산국 (CBO)은 올 재정적자 규모를 1조790억달러로 중앙일보 점치고 있다.
11일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리는 ‘미디어·테크놀로지 콘퍼런스’ 에 참석한 마크 저커버 그 페이스북 CEO(28·오른쪽)가 ‘실리콘 밸리 소셜 벤처 펀드’의 창업자 로라 아릴라가 안드레센 (41)과 대화하고 있다. 부동산 재벌 존 아릴라가의 딸이자 넷스케이프 공동설립자 마크 안드레 센의 부인으로 ‘실리콘 밸리의 공주’로 불린다 연합뉴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교육 B1~B6Food B7 부동산 B8영화 B10국수의 신 B14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우리는 교육 가족] 아름드리 새싹
열네 가족 아들·딸 28명, 함께 체험하고 진로고민 나눠요 “아들들, 할머니들에게 먼지가 해로우니까 깨끗이 닦아.” 김철근(46·서울 양천구)씨가 초·중·고교생 자녀들을 데리고 복지관 이곳저곳을 다니며 말했다. 그 속엔 다른 집 자녀들도 섞여 있었다. 그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오래 봐서 그런지 모두 내 아들 같다”며 웃었다. 모임 회원들은 이곳에서 장애인 시설과 경로당 청소, 노인센터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를 한다. 올 해로 5년째다. 1년에 한 번은 장애인들과 여행을 간다. 80여 명의 경비를 마련하느라 매달 바자를 열고, 직접 만두를 만들어 팔기도 한다.
열네 가족 45명으로 구성된 ‘아름드리 새싹’은 9년 전 역사체험으로 만나 지금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방 청소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매니큐어를 가지고 할머니들에게 다가갔다. 무릎까지 꿇 고 앉아 매니큐어를 칠하는 어민석(서울 강 신중 3)군은 내내 진지한 표정이다.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는 색색으로 물든 손톱을 보자 웃음이 번졌다. 한 할머니가 김 관우(서울 강신중 3)군의 손을 덥석 잡았다. “내 아이들이야. 내가 너를 낳았어.” 김군은 눈을 마주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에는 할머니들이 손을 잡거나 말을 걸면 불편했는데 이제 익숙해져 아무렇지 않다”고 했다. 윤지수(서울 명덕여중 3)양은 식사하는 할머니 옆에 앉아 조심스레 입을 닦아주고 숟가락에 반찬을 얹었다. 대가족이 함께 봉사하면서 아이들은 변했 다. 최종엽(서울 강신중 3)군은 “봉사를 올 때마다 배우고 간다”며 “부모님이 나를 건 강하게 낳아주셔서 고맙고, 가족의 소중함 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아이들이 처음엔 주말에 왜 봉사 를 가야 하느냐며 짜증을 냈지만 지금은 뿌 듯해 한다”고 말했다. 디자이너·시인·NGO 활동가 초청해 진로 교육 이 모임의 창단 멤버인 남수경(47·서울 양천
구)씨는 2005년 초 같은 동네에 사는 네 가 족과 체험학습을 함께 다녔다. 아이들이 유아 때부터 모여 동화책을 읽 고, 놀이·공연관람 같은 활동을 했다. 이들 은 서대문형무소에서 역사 강의를 잘하는 도슨트(해설사) 한 명을 만났다. 강의가 재미 있어 역사체험학습을 갈 때마다 그 도슨트 를 초청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서울·경기는 물론 공주·부여·대전 같은 지 역을 찾아 다녔다. 남씨는 “네 가족만 강의 를 듣는 것이 아까워 가족 수를 늘리다 보 니 어느새 열네 가족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 의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5~6살에 만난 아이들은 지금 고등학생이 됐다. 지난해부터는 현직 종사자를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듣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시인·국악전문가·NGO(비 정부기구) 활동가 등 분야도 다양하다. 정종 원씨는 “어느 날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 었는데 하나같이 꿈이 없다고 했다. 다양한 직업을 접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싶 어 진로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시인의 강의를 들은 초3 아이는 시 인이 되겠다며 습작을 하고 있다.
공부에 대한 강의도 듣는다. 신문이나 TV 에서 학습법 관련 인터뷰를 한 대학생, 전문 가 등에게 전화를 하거나 e-메일을 보내 섭 외했다. 섭외는 엄마들의 몫이다. 1년에 두 번은 가족 여행을 간다. 평소엔 바빠 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빠들도 여 행은 빠지지 않는다. 지난 겨울에는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마을에서 1박 2일을 보냈다. 영하 10도가 넘고 얼음이 20㎝나 쌓이는 오 지마을이었다. 코가 시릴 정도로 추운 방에서 대가족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정아(39·서울 강서구) 씨는 “편하고 좋은 곳보다 몸이 고된 곳으 로 여행을 간다. 이런 추억이 핵가족화로 형제가 없는 아 이들 간의 우애를 다져준다”고 말했다. 전유 진(서울 강신중 3)양은 “친구·언니·동생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여 행을 하며 아이들은 형·누나에게 고민을 털 어놓고 서로 멘토·멘티가 되기도 한다. 김정 아씨는 “요즘 외동 아이들이 많은데 이 모임 에서는 형제·자매를 맺을 수 있어 사회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각자 회의록 작성 … 인원 많아 생기는 마 찰 줄여 모임이 2~3년이 되고 가족 수가 늘면서 소통 이 안 돼 어려움을 겪었다.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고, 자기 애
들만 챙기는 것이 불만스러웠다. 여행이 왜 필요한지 이유도 몰랐다. 회의 내용을 잘못 이해해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이들은 나름대로 규칙을 만들었다. 각자 회의록을 쓰도록 해 인원이 많아 생기 는 마찰을 줄였다. 끼리끼리 모이는 것도 화합을 위해 자제했 다. 특히 말조심에 신경 썼다. 채정순(42·서 울 양천구)는 “다른 가족에 대한 험담은 절 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입한 가족과 빨리 친해지려고 서두르지 않는 것도 장수 비결이다. 정기모임에서 일 정한 간격을 두고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어색한 가족도 여행을 가 면 금방 친해진다. 처음 모임 회원 중 17명을 제외하면 모두 아이들이다. 초3부터 고1까지 다양하다. 중 학생 또래가 가장 많다. 엄마들은 가급적 공 부 얘기는 하지 않는다. 서로 예민한 부분을 건드릴 수 있어서다. 내 아이보다 전체 아이들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10년 가까이 만나면서 김태형(서 울 광영고 1)군은 다른 부모들이 종종 친부 모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엄마에게 말하지 못한 고민을 다른 엄마에게 털어놓은 적도 있다. 채씨는 “아이들이 성장해 새로운 가정을 꾸 리고 우리와 함께 삼대가 봉사와 체험을 함 께 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교육공동체를 이룬 열네 가족이 유니폼을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박정현 기자
B2 교육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메모판에 그날그날 기분점수 적으세요, 점수 낮으면 서로 조심하게 되죠
자녀와의 열린 소통, 이렇게 해보세요
1974년, 송병수 부부와 5남 1녀 자녀들. 더욱이 훗날 ‘고시 4남매’의 대기록을 세우는 주인공이 된다
꿈을 갖게 되면 평범한 학생도 수재가 될 수 있다 기대가 큰 만큼 분노도 커진다. 칭찬이라도 때론 부담을 느낀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한 얘기다. 같은 말과 행동이라도 둘 사이 에선 감정부터 앞선다. 서로를 잘 안다고 생 각하는 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방학은 자 녀와 부딪칠 일이 많아지는 때다. 둘의 교감 과 소통을 이뤄줄 분노와 칭찬의 기술을 살 펴봤다. <편집자> #“이 옷에 단추 달아달라고 몇 번이나 말 했잖아.” 쏘아 붙이는 딸의 불평에 엄마는 미안하다가도 화가 앞선다. “아침부터 옷 타 령이야. 옷이 그것밖에 없어”라며 함께 소 리친다. #밤늦게 귀가한 아빠의 눈에 TV·컴퓨터 게임에 몰두하는 아들·딸의 모습이 들어온 다. “이렇게 빈둥거릴 거면 학원은 왜 다 녀.” 아이들은 “잠깐 쉬는 모습만 보고 화 를 낸다”고 대꾸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 린다. 아빠는 화가 치밀어 올라 아이들을 몰 아붙인다. 금쪽같던 자녀가 한순간 원수가 되는 순간 들이다. 같은 상황과 행동이라도 상대가 부 모, 자녀면 분노의 수준이 더 강해진다. 서울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자녀에 대한 부 모의 분노를 연구·상담하고 있는 이서원 고 려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서로에 대
한 기대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녀에게 기여한 것이 많은 부모는 자녀가 실망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하면 ‘내가 어떻게 해줬는데’하는 생각이 들면서 서운함과 분노가 가중되는 것 이다. 부모의 분노로 마음이 상한 자녀는 더 욱 삐뚤어진 행동으로 맞받아치게 된다. ‘가 족이니까 내가 이렇게 화를 내도 아끼고 사 랑하는 속마음을 알겠지’하는 생각을 바탕으 로 한 행동도 원인 중 하나다. 아이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짧은 아버지의 경우 자녀의 단편적인 행동만을 보고 더욱 화를 낼 수 있다. 자녀를 하루 종일 보는 어 머니는 자녀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알지만 아버지는 결과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근 정신분석연구소 소장은 “청소년기 에 부모 생각을 거역하는 건 자연스러운 과 정”이라며 “아이의 반항을 이상하게 여기거 나 비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부모 자식 간 갈등이 생겼을 때 부모가 화만 내는 모습 을 보면 아이들은 갈등 해결의 유일한 수단 이 분노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부모도 당연히 분노를 표출할 수 있 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아 는 것이 자녀와의 소통을 이루는 첫걸음”이 라고 말했다. 아이에게 화내기 전에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말 속의 진심을 보려고 한다=아이 가 ‘서운해’란 말을 못해 화를 낼 수도 있다. 말없이 방문을 닫고 들어가는 아이의 행동을 나쁜 쪽으로 단정 짓지 않는다. 부모의 진심을 얘기한다=자녀의 행동으로 인해 갖게 된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부모 스스로 약자가 된다=자녀에게 “네가 텔레비전만 봐서 속 터진다”가 아니라 “네 가 텔레비전만 봐서 엄마는 속상하다”고 말 한다. 약자가 된 부모 앞에서 아이는 마음이 약해지고 행동을 바꾸려 한다. 아이의 화를 일단 받아준다=아이가 억지 논리로 화를 내도 일단 ‘네가 기분이 나빴 을 수 있겠다’고 인정한 뒤 차근차근 대화 를 시도한다. 싸움으로 번지기 전에 ‘타임 아웃’을 외친 다=‘엄마 잠깐 나갔다 올게’라고 말한 뒤 혼 자 따로 시간을 갖는다. 이때 반드시 말을 하고 나가야 아이가 감정이 상하지 않는다. ‘화 노트’를 만든다=내가 왜·언제·어떻게 화를 냈는지 기록한다. 나에 대해 되돌아 보 는 계기가 되고 화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가족 감정 메모판’을 만든다=10점 만점에 2점이면 기분이 매우 나쁘다는 의미로 칠판 에 그날의 기분 점수를 적는다. 그 이유가 뭔 지 대화하고 서로 조심한다. 아이의 돌발행동을 예상한다=아침에 눈 뜨 면 ‘오늘 아이가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모 른다. 놀라지 말고 화내지 말자’며 스스로
다짐한다. 아이가 이럴 땐 요렇게 대처하세요 자녀가 버릇없이 행동할 때=아이의 행동 을 ‘예의 없다’는 식으로 감정을 섞어 평가 하면 아이를 더 반항적으로 만들 뿐이다. " 엄마를 째려보고, 발로 문을 찼어”라는 식으 로 아이의 행동을 객관화하면 흥분하지 않 고 상황을 전달하는 부모를 보며 아이는 더 반항하기 힘들고, 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부모를 비난할 때=아이를 같이 비난하면 아이는 보복 당했다고 생각한다. 자녀의 행 동으로 상처 받은 부모의 마음을 설명하고 대화를 시도한다. 아이의 부모 비난이 도를 넘을 경우 자녀가 더 어렸을 때 부모에게 상 처를 받은 일은 없었는지 되돌아본다. 아이가 짜증을 자주 낼 때=아이 앞에서 짜 증을 많이 내진 않았는지 돌아본다. 아이의 입장에서 대화를 시도해서 잘 안 되면 “~해 서 짜증이 났니? 그럴 때 엄마가 밉지?”하 는 식으로 예를 들어 물어본다. 아이는 부모 가 자신의 짜증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 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말 로 표현하게 된다. 아이가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성적이 떨 어졌을 때="그렇게 했으면 95점은 넘어야 지?”하는 식의 표현은 아이에게 보복으로 느 껴져 공부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성적 하 락에 대해 혼을 내기보다 “네가 속상할 까봐 엄마가 속상하다”고 말해 격려한다. 도움말=김형근 위니캇 정신분석연구소장 이서원 고려사이버대 교수
◈칭찬에 대한 오해와 진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칭찬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부적절한 칭찬은 때론 아이의 의욕 과 자신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심리학 전 문가의 도움을 받아 칭찬에 대한 오해와 진 실을 가려봤다. 머리가 좋다는 칭찬은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똑똑하다거나 영리하다는 평가는 노력 여 부보다 타인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인상 을 주기 때문에 재능만 칭찬할 경우 자신감 을 잃고 위축될 수도 있다. 똑똑하다는 타인 의 시선을 유지하려면 실패하지 않아야 하 므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기를 회피할 수도 있다. 인격이나 성격에 대한 과도한 칭찬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100점을 맞았거나
심부름을 잘했을 때 결과보다 노력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좋다. 칭찬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아이가 칭찬받을 행동을 했을 땐 즉각 반응 한다. 칭찬을 받은 기억은 상황과 연계될 때 가장 효과적이고 오래 저장된다. 당시 상황 에서 한참 벗어난 뒤의 칭찬은 혼란을 줄 수 있다. 즉각적인 반응은 부모가 곁에서 아이 의 행동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 아이가 자존감을 높이고 부모에 대한 신뢰를 키우는 촉매제가 된다. 질문도 가치 있는 칭찬이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질문할 때 아 이는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느낀 다.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행동을 섬 세하게 관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질문할 땐 “이 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때 어떤 아이디어 를 사용했니?”처럼 구체적으로 물어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가 노력한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하도록 질문하는 것이다. 칭찬 스티커는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칭찬 스티커 자체가 목표가 되는 주객전도 (主客顚倒)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집 5 장, 책 10권처럼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칭찬 스티커를 배부하면 아이들은 스티커를 빨리 받기 위해 중요한 과제는 소홀하게 된다. 칭 찬 스티커는 전형적인 보상 방식이라 스티커 가 사라지면 아이들의 의욕도 사라질 수 있 다. 칭찬 스티커는 단순한 동기 유발제 기능 에 머무르게 하고, 공부 자체에서 재미를 찾 도록 유도해야 한다. 칭찬은 중독성이 있다 잦은 칭찬과 보상은 뇌를 칭찬 중독에 빠트 릴 수 있다.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야 도 파민이 분비되는 뇌를 칭찬 중독에 빠진 뇌 라고 부른다. 처음엔 작은 보상에도 만족하 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보상을 원하게 된다. 계속되던 칭찬이 사라지면 불안해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한다. 과다한 칭찬을 자제 하고 아이의 행동 결과를 칭찬으로 마무리하 는 습관을 줄인다. 도움말=정윤경 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최성애 감정코칭 전문가
열려라 공부 S4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교육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국내로 눈 돌리는 유학생들 글로벌 트랙
B3
캐나다 유학·취업·영주권 기회 한 번에 KMU-CEC 프로그램
국내선 어학코스 통해 유학 자신감 캐나다선 실습수업 받고 바로 취업 국민대가 유학 후 취업과 영주권까지 제공하는 캐나다 유학 프로그램 ‘KMU(KookMin University)-CEC(Canadian Experience Class)를 운영한다. 고려대 국제학부의 수업 모습.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고려대]
캐나다 센테니얼대에서 2년 과정을 마치면 최대 3년 기한의 취업비자가 나오며 취업 1년 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창의성·에세이 틀 같아 함께 준비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기를 꿈꾸던 학생들이 국내로 눈 을 돌리고 있다.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유타대가 우 리나라에 캠퍼스를 설립하는 등 국내에 진출하고 있다. 연세대·고려대 등 국내 대학들도 국제학부와 국제 캠퍼 스를 신설하고 있다. 이들 대학의 전형방법은 해외 대학 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영어 역량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비전 스토리를 평가하는 게 기본 틀이다. 청담러닝 브랜 드전략본부 남상우 이사는 “글로벌 트랙에 속한 대학의 전형이 비슷해지면서 해외 본교는 물론 해외 대학 글로 벌 캠퍼스 또는 국내 대학의 국제 캠퍼스를 함께 준비하 는 유학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 역량= 글로벌 트랙을 준비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이 가능한 수준의 영어 능력이 필수다. 대학에서는 공인영어인증성적뿐 아니라 영어 에세이와 영어 면접도 본다. 뉴욕주립대와 조지메이슨대는 GPA와 토플, AP, SAT1·2 점수를 요구한다. 국내 대학도 영어 면접 점수 반 영률이 40%에 달한다. 특히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 대 학’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모든 과정이 영 어로 운영돼 영어 역량을 중시한다. 고려대 수시모집 국 제 전형에서도 어학에 대한 성취도를 평가한다. 국제학 부는 영어 면접으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창의성을 평가하고 면접 전에 영어 에세이를 작성하게 한다.
야의 수평적 융합과 인문·사회과학·예술·디자인 등 수직 적 융합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이 목표다. 고려대 이재원 입학처장은 “국제전형 입학생들은 해외 정부기구나 국제 기구, 영리·비영리 단체와 연계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체험을 하게 된다”고 말 했다. 이를 위해 “선발전형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 즉 책임감과 희생정신·주인의식 등을 눈여겨본다”고 설명 했다. 미래 사회에 예측 가능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검증하는 논술이나 심층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비전 스토리= 국내외 대학을 막론하고 자기 소개서 (Personal Essay)는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자기소개서 를 통해 지원 동기와 관심 있는 학문 영역을 설명하고 향 후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를 평가한다. 진로와 적성에 맞 는 전공 탐색 과정으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구축해야 좋 은 평가를 받는다. 비전 스토리는 비교과활동 내역과 심 층 면접으로 검증을 거친다. 고려대의 경우 서류와 면접 으로 리더십 활동, 자기계발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을 평 가한다. 비교과활동이 자기소개서와 일맥상통할 때 학생 의 비전이 설득력을 얻는다. 청담러닝 남 이사는 “글로벌 트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겐 진학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고 말했다. “영어 역량과 창의성, 비전 스토리를 체계적으 로 정리해 두면 국내외를 아우르는 진학이 가능해졌다” 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창의성과 리더십= 글로벌 트랙이 지향하는 인재는 ‘창의 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다. 연세대 박승한 입학처장은 “국 글로벌 트랙(Global Track)=해외 대학 캠퍼스 또 제무대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사회적 는 국내 대학의 국제 캠퍼스나 국제학부에 진학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기존 지식을 융합·통섭할 수 있 는 것을 총칭한다. 해외 명문 캠퍼스로는 뉴욕대가 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연세대는 국제 캠퍼스에 글로벌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중국 상하이 분교, 예일대 싱가 융합공학부를 개설해 지난해에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전 포르 캠퍼스, 뉴욕주립대 인천 캠퍼스 등이 속한다. 국내 자정보·나노·바이오·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 대학 국제 캠퍼스로는 연세대 송도 캠퍼스가 대표적이다.
제14763호 40판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윤창혁씨=대학 전공에 흥미를 못 느꼈던 윤창혁(37) 씨는 진로를 고민하다 캐나다 연수를 결심했다. 그곳 에서 센테니얼대를 알게 됐고, 2004년 비즈니스학부 에 입학했다. 3년 뒤 요크대로 편입했다. 지금은 캐나 다 영주권을 취득했고, 캐나다 한 헤드헌터사의 회계 부서에도 취업했다. 윤씨는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영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센테 니얼대는 한국인 학생수가 적어 영어 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교수들의 꼼꼼한 전공 지도가 요크대에서도 도움이 됐다”며 “센테니얼대의 편입 카 운슬러와의 상담이 편입에 도 움을 줬다”고 말했다.
권종경씨=2008년 캐나다에 간 권종경(30)씨는 항공 기 정비에 관심이 생겨 심사숙고 끝에 센테니얼대의 항공정비학과를 선택했다. 그는 “해외유학을 준비한 다면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먼저 정하라”며 “캐나 다에 정착하려면 정부가 인정하는 숙련된 전문기술 을 습득해야 했다”고 조언했다. “센터니얼대의 과제 수행과 실습 중심 수업이 기술 개발과 취업에 도움 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졸업 전 에 캐나다 항공사에서 취업 제의를 받아 졸업과 동시에 취업했다. 그는 “단지 캐나다에서 취업의 꿈을 이룬 것뿐만 아니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곽현영씨=고교 시절 진로를 고민하다 KMU-CEC 유 학프로그램을 알게 된 곽현영(20)씨는 “처음엔 미국으 로의 유학을 준비했지만 센테니얼대의 교육 특징과 높 은 취업률 때문에 마음을 돌렸다”고 회상했다. 곽씨는 국민대에 개설된 어학과정을 마치고 센테니얼대에 입 학했다. 이 어학과정에 대해 그는 “커뮤니케이션 활동, 실습, 그룹 활동, 발표와 과제수행 중심 영어 교육 덕에 읽기·쓰기·말하기·듣 기 실력을 골고루 기를 수 있었다” 며 “센테니얼대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 이들과의 교류 가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전종승씨=전종승(22)씨는 호주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한국에 와서 ‘KMU-CEC’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그 는 “국내에서 어학과정을 마치면 센테니얼대에 입학할 수 있고, 취업비자가 나온다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센테니얼대의 첫인상을 이렇게 기억했다. “캠퍼 스가 크고 다양한 나라와 인종의 친구들이 즐거운 분 위기 속에서 공부했어요. 교수님과 직원 들도 친절해 금방 적응할 수 있었죠.” 그는 센테니엘대 2년짜리 경영과정을 올해 졸업하고 현지 회사에서 인턴으 로 근무하는 중이다. 그는 “인턴 뒤 실 무경험을 활용해 전문능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대-캐나다 센테니얼대’ KMU-CEC 유학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캐나다 유학·취업·영주권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국민대-캐
업비자와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나다 센테니얼대’ KMU-CEC 2012 유학 프로그램의 1차 설
일정 7월 21일(1차), 8월 18일(2차), 8월 25일(3차) 오전 10시
명회가 7월 21일 국민대에서 열린다. 국민대에서 최장 1년간
장소 국민대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서울시 성북구 정릉로 77)
아카데믹 어학과정을 수료하는 것만으로 공인영어성적 없이
대상 고교생·대입 준비생·대학생·직장인·학부모
캐나다 센테니얼주립대의 입학을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취
문의 02-910-8880, 02-910-8881, iie.kookmin.ac.kr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교육
B4
NIE
왼쪽부터 심미향 위원 이정연 위원
가수 겸 애널리스트 김광진의 신문 활용법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아이에게 주식투자 숙제 신문 꼼꼼히 읽고 급등주 찾더군요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 란 걸. 1994년 KBS 가요대상에서 작사상을 받은 노래 ‘마 법의 성’의 첫 구절이다. 이 노래를 만든 가수 김광진(48)씨 는 프리랜서 투자 전문가로 활약 중인 금융맨이기도 하다. 삼성증권과 동부자산운용에서 증권 애널리스트 겸 펀드 매니저로 활약하다 현재는 개인 투자 자문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KBS FM 라디오 ‘김광진의 경제 포커스’를 진행하며 DJ 경력도 추가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문 읽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일과”라고 말 했다. “신문은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읽기에 부담 도 없는 매체라 좋다”며 신문의 매력을 자랑했다. 유학생 시절 한인 신문으로 외로움 달래기도 김씨의 하루는 증권 시황을 확인하고 신문을 읽는 것으 로 시작한다. 정기 구독하는 신문은 세 종류다. 종합지 두 개에 경제 전문지까지 챙겨 읽고 나면 오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라디오를 진행한 뒤부터는 신문을 좀 더 꼼꼼 하게 읽게 됐다. “원래는 경제 분야나 책·음악·스포츠 등 제 관심 분야의 기사만 골라 읽는 편이었어요. 라디오 방송을 하다 보니 정 치나 국제 이슈에 대한 내용도 언급하게 되더라고요. 그래 서 신문을 자세히 읽으면서 제가 관심 없는 분야라도 어떤 이슈와 의견이 있는지 파악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가 신문을 즐겨 읽게 된 건 10대 때부터다. “집안 전 체가 스포츠 매니어라 스포츠 기사를 읽는 재미에 빠져 신문과 친해지기 시작했다”며 웃었다. 스포츠 면부터 읽 는 건 요즘도 마찬가지다. 승부사 기질이 있는 데다 경기 를 보고 난 뒤 기사를 읽으며 승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향 후 전략을 세우는 걸 좋아해서다. “얼마 전 여자 농구가 일본에 대패했잖아요. 그 기사를 보니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생활 체육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게 근본적인 원인 같 아요. 생활 체육 저변이 확대되지 않고 엘리트 체육 교육만 해서는 결국 경쟁에서 밀리게 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신문에 대한 특별한 추억도 들려줬다. 미국 미시간대로 유학을 가 경영학 석사과정(MBA)을 밟을 때의 일이다. “유학생이 가장 외로울 때가 우편함을 열었는데 안이 텅 비어있을 때예요. 그 외로움을 달래려고 한인 신문을 구 독했어요.” 신문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소식지가 아 니라 향수병을 달래주는 정서적인 도구가 된 셈이다. “한 글만 봐도 반갑고 한국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하고 . 신문 이 외로운 유학생에게 큰 위로가 돼줬죠.” 아들이 시사 질문하면 함께 신문 읽으며 다양한 의견 나눠 신문을 자녀 교육에도 활용하고 있다. 김씨는 “중3인 큰 아들이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논술 토론반을 수강하 고 있다”며 “시사 이슈에 대해 질문을 자주 한다”고 말
했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직접 들려주는 대신 함께 신문을 뒤적인다. “신문을 읽으면 주제에 대해 다양 한 의견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아버지인 저의 생각 도 이런 여러 의견 중 하나일 뿐이지 답은 아닌 거고요. 수많은 의견 사이에서 아이가 어떤 입장을 택할 것인가 를 정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어요.” 지난해 겨울방학에는 아이를 위해 특별한 체험도 마련 했다. 100만원 계좌를 개설해주고 주식 투자를 시켜본 것 이다. 투자의 기본 상식도 몇 가지 알려줬다. 투자처를 찾 으려면 자연히 경제 신문을 읽고 정보를 분석하는 안목 이 생길 것이라 기대해서다. “예상 외로 급등주를 하나 발굴해서 깜짝 놀랐었다”며 “수익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 가 나름대로 신문을 열심히 읽고 여러 산업에 관심을 갖 게 됐으니 목적을 달성한 셈”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신문의 장점으로 “부담스럽지 않다”는 특징을 꼽 았다. 책에 비해 글의 호흡이 짧고 간결해 가벼운 마음으 로 읽기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관심 없는 기사는 건너 뛰고 마음에 드는 기사만 골라 읽을 수 있는 점도 부담감 을 덜어준다. “제가 사실 책을 많이 읽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신문 은 항상 읽었거든요. 문제에 깊이 있게 접근하고 대안을 찾 아내는 능력을 독서가 아닌 신문 읽기를 통해 기를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가수 겸 애널리스트 김광진에게 신문이란 ‘나침반이자 저울’ 김씨는 신문에 대해 정의를 내리며 “앞으로 신문이 이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아직까지는 나침반도 저울도 아니라는 의미다. “신문을 읽다 보면 아 쉬운 점이 있어요. 드러난 현상을 면밀하게 조망해주는 건 탁월한데, 숨겨진 이면을 취재해 밝혀내는 건 부족하 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다. 청년 실업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 신 문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현상을 짚고 기업이 일자 리 창출을 왜 못하느냐는 지적을 하는 데서 그친다는 얘기 다. 김씨는 “사회의 변화를 따져 앞으로 어떤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지 관심을 갖고 그 분야의 교육을 해보자는 제안까지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가 되 면 바이오 산업이 급성장할 수 있잖아요. 또 건설 분야보다 는 규모가 작고 현금 흐름이 좋은 테마 파크 같은 분야가 유망할 수도 있고요. 이런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전망이 나 와야 미래 사회를 전망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겠죠.” 선거철과 맞물려 취재 제안을 하기도 했다. “후보자나 정당마다 정책을 내놓잖아요. 대표적인 정책만이라도 신 문에서 측정과 평가 지표를 제시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공간에는 정책에 대한 주장과 판단만 난무하잖 아요. 신문만큼은 저울처럼 객관적인 잣대를 제시하고 냉 철한 대안을 내놓는 매체가 됐으면 합니다.”
김진원 기자
김광진씨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와 신문기사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문 속 인물과 사건 “사랑합니다” 114 인사말 이젠 “힘내세요” (2012년 7월 4일자 중앙일보 18면)
내가 원하는 사회 됐을 때 114 안내원은 어떤 인사말 할까
NIE 다이어리 방학 목표 세우기: 여름 방학에 실천할 수 있는 목 표를 구체적으로 세워본다.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서약서도 써본다. <2012년 6월 28일자 35면 안 될 놈은
“힘내세요, 고객님.” 지난주부터 114 전화의 안내 인사말이 이렇게 바뀌었 어요. 원래는 “사랑합니다, 고객님”이었죠. 전화 번호 안내를 받으려고 114를 눌렀던 사람들은 안 내원의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에 적잖은 위로를 받았 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사랑한다는 말을 한번도 못 들었 는데, 감동했다”고 감사함을 표하기도 하고, 짓궂은 사람 들은 성적인 농담으로 대꾸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114 안내원의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진심을 담아 고 백하는 의미가 아니죠. 그런데도 이 인사말을 들은 사람 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았다니 신기하네요. 그 런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사랑합니다’라는 멘트가 ‘힘내세요’로 바뀐 이유가 뭘까요. 114 안내를 운 영하는 KT 계열사 케이티스는 “젊은이들은 취업 걱정 에, 가장들은 조기 퇴직과 제2 인생에 대한 두려움에 찌 들어 있다. 고객의 기운을 북돋워 드리기 위해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힘내세요’라는 인사가 필요할 정도 로 힘이 쭉 빠진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네요. 사실 청소년 여러분도 힘이 빠질 일이 많지요. 어렵고
그때는 114에서 어떤 인사말이 흘러나올지 궁금해집 복잡해진 입시는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대 학을 졸업한다 해도 취업 걱정, 집 장만에 대한 걱정 등 스 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아름답 트레스가 그치지 않잖아요. 신문과 방송에서도 사는 게 힘 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등 우리의 삶을 축복하고 들어 자살하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가 거의 매일같이 등장 기쁨을 주는 또 다른 인사를 건네겠지요. 가족과 함께 서 하고 있고요. 전화 안내원의 목소리로라도 “힘내세요”라 로에게 듣고 싶은 인사말은 어떤 건지, 114에서 어떤 인사 는 말을 들어야 하는 사회가 됐다니, 왠지 조금 씁쓸한 생 말이 흘러나오는 사회에서 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봐 도 재미있겠네요. 각도 듭니다. 심미향 숭의여대 강사 여러분이 어른이 됐을 때, 어떤 사회 에서 살고 싶나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좀 더 상 대를 배려하고,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남과 비교 하지 않으며 행복하게 살 고 싶은 마음은 비슷할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사회 가 이뤄졌을 때는 더 이상 “힘내세요”라는 인사말은 필요 없어지겠죠. 케이티스의 이영희·박주미·최은경·최은영씨(왼쪽부터)가 ‘힘내세요’를 외치고 있다.
노력해도 안 된다, 안 되는 걸 시키니까 안 될 놈 되는 거다>
주장하는 글쓰기: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해 가정과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800자로 써본다. <2012년 6월 29일자 34면 여성은 변했다>
TV 광고 스토리보드 만들기: ‘정정당당한 사회를 만들자’는 주제로 TV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토 리보드를 10컷으로 만들어 본다. <2012년 6월 30일자 41면 ‘커닝 말라’며 표절하는 교수>
표정 찾고 이름 짓기: 신문에 나오는 사람들의 다양 한 표정을 스크랩한 뒤, 표정에 맞게 말풍선을 채워 본다. <2012년 7월 2일자 25면 사진 ‘아쉬워요 이제 뭐요’> 기사를 이야기로 바꿔 쓰기: 기사의 육하원칙을 소설의 인물·사건·배경으로 바꿔 이야기로 각색 해본다. <2012년 7월 4일자 2면 17박18일 런던 가는 배 갑판서도 계속 훈련 본 경기 1등 달리던 최윤칠 다리 풀려 기권>
디자인 바꾸기: 학교에서 활동하기 불편한 시설을 찾아 편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켜 본다. <2012년 7월 4일자 8면 ‘학교 업그레이드’ 시설 바꾸니 공부할 맛 나요>
이정연 NIE 연구위원 40판 제14763호
열려라교육 공부
7월 11일 2012년 7월수요일 13일 금요일 2012년
S9 B5
자기주도 학습법 배우는 공신 캠프
“나는 이렇게 대학 갔다” 형·언니 노하우 듣고 공부 습관 길러 “우리 아이 어떤 캠프에 보내야 공부에 관심 을 가질까.” 앞서 수험생활을 겪은 선배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조언은 공감대를 이뤄 후배 들에게 좋은 약이 된다. 이런 멘토들을 만날 수 있는 공부의 신 캠프(이하 공신캠프)가 여 름방학에 열린다. 공신캠프는 학습법 전문 강사와 대학생이 지도한다. 국내 주요 특목고에서 학생을 지도 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강사로 운영진을 구 성, 매일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강사들은 매 수업마다 학생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은 뒤 다 음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는 1인당 학생 6명을 맡아 소 수 정예로 팀을 책임진다. 참가자와 함께 생 활하며 학습태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조 언한다. 대학생 멘토가 전하는 대학 합격 비 법과 공부 비법은 참가자의 동기 부여에 긍정 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공신캠프의 엄명종 수석코치는 “자기주도 학습은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보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스스로 발견할 수 없는 약점이나 개선 방법을 전문 강사와 대학생이 짚어주고 극복 방법을 제시해 공부 습관을 개선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공신 프로그램은 ^공신의 공부 도구 ^ 공신의 태도와 기술 ^공신의 공부 이유 ^ 공신의 수업전략 ^공신의 시험전략으로 이 뤄져 있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는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꿈을 설정하고 찾는 과정도 병행한다. 대학생 멘토 이현민(22·이화여대 교육학과 3)씨는 “캠프 초반에는 학업 목표 와 꿈이 뚜렷하지 않던 학생도 캠프가 진행 되면서 분명한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자신감 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활태도를, C검사는 직업 지향성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학습동기 찾기가 끝나면 좋은 학습습관을 익히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신캠프 에서는 오전에 공부법 특강을 연 뒤 오후에 ‘공부개조 클리닉’을 실시한다. 오전에 배운 공부법을 참가자가 자신이 이해한 방법으로 설명하면 대학생 멘토가 잘못된 공부습관을 바꾸는 데 필요한 조언을 제공한다. 참가자가 취약한 과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당 과목 교과서와 문제집을 놓고 멘토와 1대 1로 기본 기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매일 아침 작성하는 공부습관 도구도 특징 이다. 공신캠프가 제공하는 플래너·개념노트· 수업노트·피드백노트를 매일 작성하면서 학 업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필기법을 배운다. 노 트 필기법과 시간 관리법은 참가자가 캠프가 끝난 후에도 자기주도학습에 응용할 수 있어 호응이 크다. 김유나(경기 성남초 6)양은 “지 난 공신캠프에서 내게 맞는 스스로 공부법을 찾았다”며 “올해도 참가해 오답노트와 공부 일기 쓰는 법을 배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부 모 코칭 시간엔 캠프 기간 동안 학생이 무엇 을 배웠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구체적인 설 명을 제공한다. 부모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과, 자녀에게 필요한 학습능력을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엄 수석코치는 “캠프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 하는 공부전략을 세우고 나면 공부의 즐거움 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등생이 되는 왕 도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부의 신 캠프 참가자들이 문제집을 풀며 잘못된 공부방법을 교정하고 있다.
[사진 중앙일보교육법인]
김슬기 기자 rookie@joongang.co.kr
명문대 학습 멘토와 함께하는 공신캠프
ABC 검사로 장점성향 확인해 공부 목적 찾아 공신캠프는 공부 목표가 불분명한 참가자에 게 ‘공부를 왜 하는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 는 데 집중한다. 참가자의 장점·가치·강점·성 향 등을 확인한 뒤 전문 강사·멘토와 토론을 하며 공부 목표를 찾는다. 참가자의 학습상태를 확인하는 데 ABC TEST(Attitude for Learning, Behavior of Leadership, Career Orientation)를 사용한다. A검사는 올바른 학습태도를 가지는 데 필요 한 자기성찰을 제공하고 B검사는 올바른 생
중앙일보교육법인은 대학생 우수 멘토와 함께하는 ‘공부의 신 공부 개조 캠프’를 진행합니다. 서울대· 고려대·연세대·KAIST 등 대학생 멘토들이 학생들 의 학습을 도와주며, 전문가의 자기주도학습법 강 연이 진행됩니다. 솔로몬의 선택, 학과박람회, 꿈 신 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열립니다. 대상 초5~중3(6박7일), 중1~중3(12박13일) 기간 7월 22일~8월 25일(6박7일씩 총 5차) 7월 30일~8월 11일(12박13일) 장소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경기도 수원) 문의 02-365-7887, www.gongsincamp.co.kr
청소년을 위한 열려라 공부·한우리 권장 도서 ③ 사회를 바라보는 눈 키우려면 아기 돼지 삼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 박원배 저·열다
친숙한 동서양의 고전을 통해 딱딱한 경제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 게 설명한 책이다. 전래동화·명작·동화·탈무드처럼 어린이들이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속에서 희소성, 생산과 소득, 저축과 이자 등의 경제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함께 하는 경 제가 딱딱하고 지루한 과목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맞닿아 있는 흥미롭 고 중요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메멘토 노라 앤지 스미버트 저·한겨레틴틴
테러의 공포가 지배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책이다. 기억 상실 클리닉을 둘러싼 음모와 진실을 그리는 디스토피아 소설. 알약 하나로 기억을 쉽게 지울 수 있는 사회 속에서 고통스럽게 현실에 눈을 뜨는 청 소년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나쁜 기억을 알약으로 깨끗이 지우는 것과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반성하고 고민하는 것 중 어떤 쪽이 좋 은지 생각해 보게 한다. 7월 첫째주 추천 도서 학년 초등학생
1~2학년 3~4학년 5~6학년
청소년
※자료=한우리독서토론논술
제목
저자
출판사
거짓말 세 마디
이용포
시공주니어
무지개 똥을 찾아서
남상욱
푸른나무
날아가는 집
클로드 루아
해와나무
정치야 정치야 나 좀 도와줘
박신식
삼성당
올리버 트위스트
찰스 디킨스
효리원
이름을 빼앗긴 소녀 에바
조안 M. 울프
푸른나무
책과 노니는 집
이영서
문학동네
놀랍고 신비한 문자 이야기
캐럴 도너휴
박물관
45kg
비르기크 슐리퍼
푸른숲주니어
프랭클린 자서전
벤저민 프랭클린
김영사
아웃 오브 아프리카
카렌 블릭센
열린책들
인형의 집
헨릭입센
가지않은길 40판 제14763호
교육 9
B6 교육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우리 학교 스타 탕정중학교 이성용군
지구 지키는 과일 껍질 향수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 은상
아산 탕정중학교 3학년 이성용군이 지난달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국제환 경프로젝트올림피아드(I-SWEEEP)에서 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 과학교육원과 교육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환경공학프로젝 트올림피아드(K-SWEEEP)에서 금상을 수상한 뒤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했던 이군은 자신이 개발한 ‘친환경 향수’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탕정중학교를 찾아 이군을 만났다.
글사진=조영민 기자 cym2060@joongang.co.kr
“지난해 우연히 본 뉴스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 때문에 지구촌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 는 소식을 접했어요. 문득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뭔가를 발명해보자는 생 각이 들었죠.” 탕정중학교 과학실에서 만난 이군은 ‘친환 경 향수’를 발명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 했다. 이군은 평소 호기심이 많고 과학실험과 발명에 흥미가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매일 아산시와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장영실 영재 원’에서 과학 실험 수업을 듣기도 했다. 중학 생이 된 이군은 우연히 뉴스를 접하고는 음 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새로운 발명을 궁리하 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과일 껍질’을 주재 료로 한 친환경 향수였다. “일단 음식물 쓰레기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무엇인지 찾았어요. 과일 껍질은 냄새도 좋고 색깔이 고우니까 실험을 하기 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죠.”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이군은 매일
5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며 친환경 향수 를 만드는데 몰두했다. 친환경이 목적이었 기 때문에 화학적 재료는 거의 쓰지 않았다. 수박레몬오렌지참외 등 여러 과일 껍질에 서 추출한 증류수에 에탄올을 섞는 방식의 실험을 반복했다. “처음에는 에탄올을 섞을 생각을 하지 못 했어요. 증류수만을 활용해 향수를 만들었 는데 향이 오래가지 못했죠. 에탄올은 어른 들이 자주 먹는 술의 주성분이거든요. 원래 술 냄새가 오래간다고 하잖아요. 그 원리를 깨달은 거죠.” 이군은 이 같은 원리를 토대로 총 다섯가 지의 향수를 만들었다. 레몬과 파인애플오 렌지감귤포도 향수다. 이 향수들은 시중 에 출시된 과일 향만을 갖고 있는 향수와는 다르게 향이 더 멀리 퍼지고 악취제거 효과 까지 있다고 한다. 이 다섯 가지 친환경 향 수는 이군에게 대한민국 환경 올림피아드에 서 ‘금상’을 안겼고 나아가 국제환경프로젝
이성용군이 탕정중학교 과학실에서 자신이 만든 향수를 선보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군이 만든 향수는 국제환경프로젝트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트올림피아드(I-SWEEEP)에서 쟁쟁한 참 가자를 제치고 은상을 차지하게 했다. 한국 에서는 이군을 포함해 5명이 참가했으며 이 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고등학생들이었 다. 또한 참가 고등학생들은 모두 특목고 출 신이었으며 그 중 한 명은 동상을 차지했다. 이군의 은상 수상이 더욱 값진 이유다.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어 요. 선배들의 발명품들도 훌륭했거든요. 세 계 각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학생들이 내 놓은 작품도 다 좋았고요. 이번 대회를 계 기로 제 자신이 더욱 발전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이미 영국 인터내셔널학교로의 진학이 확정된 이군의 꿈은 과학 관련 연구소를 차 리는 것이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면 한국에 연구소 를 차리고 재능있는 직원들을 뽑아 함께 일 하고 싶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재능은 있지만 학벌·지연 등의 벽을 넘지 못하는 사
람들이 많잖아요. 그들의 능력을 제가 알아 봐주고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군이 올림피아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까지는 온양 한올고 민승규(36) 과학교 사의 역할도 한 몫 했다. 온양 한올고 과학동 아리 ‘HI-WISE’를 운영하고 있는 민 교사 는 지인으로부터 이군을 소개받고 온양 한올 고 실험실과 재료 등을 제공했다. 이군이 실험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도 민 교사의 조언이 있었기에 무리없 이 완성될 수 있었다. 또 밤 늦은 시간이나 휴일에도 이군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민 교사는 언제나 친절히 답해줬다. 특히 민 교 사는 지난해 HI-WISE 동아리 소속인 박송 희, 이혜은 양을 이끌고 깻잎이 인간이 미 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로 같은 대회인 국 제환경프로젝트올림피아드(I-SWEEEP)에 서 은상을 차지한 적이 있다. 민 교사의 이 같은 경험도 이군에게는 큰 힘이 됐던 것. 민 교사는 “성용군은 나이에 비해 발상의
전환이 빠르다. 또 과학 실험에 있어 중요한 것은 끈기와 노력인데 그것도 잘 갖추고 있 다. 나 역시 과학을 좋아하기에 앞으로 성용 이 같은 아이들이 도움을 청한다면 기꺼이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제환경프 로젝트올림피아드 (I-SWEEEP)=매년 고등학생들이 에 너지, 환경 혹은 공학 관련 탐구 주제 를 가지고 연구한 후 작품을 발표하는 국제 대회로 미국 텍사스주 코스모스 재단이 주 최한다. 2008년 첫 대회가 열였으며 올해가 5 회째다. 70여 개국에서 440개 작품이 출품돼 500여 명의 학생들이 경합을 벌였다. 개회식 다음 날 작품 설치를 하고 셋째 날에 일반인 에게 공개하면서 작품 출품자가 영어로 프리 젠테이션을 한다. 넷째 날은 개별 심사위원 8 명으로부터 종일 심도 있는 심사를 받는다. 마지막 날 시상식을 치르는 것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맛 S11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맛 있는 얼음’은 공처럼 둥글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맛의 세계
B7
‘맛 있는 얼음’은 공처럼 둥글다
‘여름철 식재료’ 얼음의 세계
식재료’ 얼음의 서울 청담동 ‘커피 바 케이’ 바텐더 손석호(29)씨는 매일 오후 얼음을 깎는다. 정육면체로 잘라진 얼음을 맨손으로 들고 송곳과 ‘여름철 칼을 이용해 공 모양으로 만든다.세계 주류업계 전문용어로 ‘아이스볼 카빙’ 작업이다. 손씨는 매끈하게 다듬은 아이스볼을 냉동고에 차곡차곡 쌓아뒀다. 위스키를 ‘온 더 락’으로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내놓기 위해서다. 서울 청담동 ‘커피 바정수기 케이’ 등으로 바텐더 쉽게 손석호(29)씨는 오후 얼음을 정육면체로 잘라진 얼음을 맨손으로 들고손씨는 송곳과“맛 칼을 이용해 공했다. 모양으로 만든다. 얼음은 냉동고나 얼음 만들 수 있는매일 게 아닌가. 얼음을 깎는다. 내놓기 위해 이렇게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이유를 때문”이라고 물을 그냥 얼리기만 하면 ‘얼음’이고, 나름의 과정을 거치면 주류업계 전문용어로 ‘아이스볼 카빙’ 작업이다. 손씨는 매끈하게 다듬은 아이스볼을 냉동고에 차곡차곡 쌓아뒀다. 위스키를 ‘온 더 락’으로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내놓기 위해서다. ‘맛있는 얼음’이 된다는 거다. 손씨는 “얼음은 크기와 모양·경도(硬度) 등에 따라 음식 맛을 바꾸는 까다로운 식재료”라고 했다. 섬세한 식재료, 얼음의 세계를 알아봤다. 얼음은 냉동고나 얼음 정수기 등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닌가. 얼음을 내놓기 위해 이렇게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는 이유를 손씨는 “맛 때문”이라고 했다. 물을 그냥 얼리기만 하면 ‘얼음’이고, 나름의 과정을 거치면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맛있는 얼음’이 된다는 거다. 손씨는 “얼음은 크기와 모양·경도(硬度) 등에 따라 음식 맛을 바꾸는 까다로운 식재료”라고 했다. 섬세한 식재료, 얼음의 세계를 알아봤다. 글=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sdy11@joongang.co.kr
식재료로 얼음을 쓰는 이유는 하나다. 음식을 차게 만들기 위해서다. 1 밀폐용기 업체 얼음의 ‘부작용’. 녹아서 물이 되는 것이다. 이러면 딱 맞춰놓은 음식 ‘락앤락’의 얼음틀을 이용해 만든 막대형 얼음. 맛이 변한다. 식재료로서 얼음은 천천히 녹아야 환영을 받는다. 위스키용 얼음을 공 모양으로 만드는 이유는 얼음의 표면적을 줄 천천히 녹는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기 위해서다. 같은 부피의 입체도형 중 가장 표면적이 작은 도형이 얼음의 표면적을 바로 구(球)다. 얼음과 술이 닿는 면적이 작아야 얼음이 천천히 녹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다. 각진 얼음은 공 모양의 얼음보다 빨리 녹기 때문에 위스키를 빠르 2 풀무원에서 게 희석시킨다. 생산하는 ‘돌얼음’. 2010년부터 위스키용 얼음 ‘싱글볼’을 만들어 팔고 있는 디아지오 오랜 시간 서서히 얼려 코리아 진우식 부장은 “일반적인 각얼음이 5분에서 10분 안에 녹는 녹는 속도도 느리다. 반면 지름 6.5㎝ 공 모양인 ‘싱글볼’은 3시간∼3시간30분에 걸쳐 서서 히 녹는다”며 “위스키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얼음”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원리는 위스키용 얼음뿐 아니라 아이스커피 등 음료용 얼음, 화채나 콩국수용 얼음 등에도 적용된다. 각진 자잘한 얼음보다 공 모 양의 커다란 얼음을 넣는 게 음식 맛을 지키는 방법이다. 별 모양, 하 트 모양 등 독특한 모양의 얼음은 보기엔 예뻐도 음식 맛을 빨리 싱 겁게 만든다. 얼음의 녹는 속도는 얼음을 어떻게 얼렸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진 다. 낮은 온도에서 빨리 얼린 얼음은 녹는 속도도 빠르다. 포장 얼음 ‘돌얼음’을 생산하고 있는 풀무원에서는 물을 영하 5도에서 15시간 동안 얼려 얼음을 만든다. 박광호 풀무원 얼음공장 생산기술파트장 은 “영하 18도에서 얼리면 서너 시간밖에 안 걸리지만 얼음이 단단하 지 않아 빨리 녹는다”고 말했다. 물속의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 분이 물과 함께 얼어버리면서 얼음의 결정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이다. 빨리 얼리면 얼음 색이 투명하지 않고 뿌옇게 된다. 이 역시 미네랄 성 분 때문이다. 얼음을 얼리기 시작하면 처음엔 물 분자만 얼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미네랄 성분이 표면적 작은 둥근 얼음 물 분자와 함께 언다. 또 얼음은 용기 가장자리부 터 언다. 따라서 얼음을 얼려보면 가장자리는 투 천천히 녹아 음식 맛 유지 명하고 가운데 부분은 뿌옇게 된다. 얼음은 뿌연 부분은 보기 싫을 뿐 아니라 결정력이 약해 쉽게 녹는 부분이다. 좋은 얼음의 기본조건으로 투명 미네랄 없어야 투명하고 단단 한 얼음을 꼽는 이유다. 대장균 등 위생상태도 중요 투명한 얼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을 서서히 얼리다가 미네랄 성분이 얼기 전 물 분자만 얼었 을 때 건져내면 된다. 풀무원에서 ‘돌얼음’을 만들 때 쓰는 방법이다. 박 파트장은 “물 80L를 얼리기 시작해 얼음이 60㎏ 정도 만들어졌을 때 건져 사 용한다”고 설명했다. 얼음을 일단 얼린 뒤 뿌옇게 된 부분을 잘라내 고 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얼음을 그냥 얼리면 한가운데 속 부분이 뿌옇게 되므로 잘라내는 작 업이 간단치 않다. 얼음 납품업체 ‘아이스팜’ 정 준양 대표는 뿌연 부분을 잘라내기 쉬운 쪽으로 1 바꾸기 위해 수도배관 동파방지용 스펀지를 이 용한다. 길쭉한 물통에 물을 넣어 얼리면서 물통 겉을 동파방지용 스펀지로 감싸는 것이다. 물통 의 윗면을 제외한 모든 면을 스펀지로 여러 번 감 싼 뒤 냉동실에 넣어두면 물은 물통 윗면부터 얼 기 시작한다. 이렇게 만든 얼음은 뿌연 부분이 아 래쪽으로 몰린다. 아랫부분이 늦게 얼기 때문이 다. 이 얼음을 꺼내 칼이나 송곳으로 아랫부분을 잘라 버리고 나머지 얼음을 사용하면 된다. 공 모양 위스키용 얼음은 이렇게 얻은 투명한 2 얼음을 깎아서 만든다. 간단히 공 모양 얼음틀 에 물을 넣어 얼려 쓰면 편하겠지만, 미네랄 성 분까지 한꺼번에 얼어 뿌옇게 되기 때문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깎아 내는 것이다.
바텐더 손석호씨가 위스키용 얼음을 깎고 있다. 아래 보이는 공 모양 얼음이 완성품이다. 순수한 물만 얼린 얼음이라 투명하고 단단하다.
천천히 녹는 투명한 얼음을 만들기가 이렇게 번거로운 만큼, 얼음 을 사먹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풀무원 측은 “‘돌얼음’의 올 상반 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71%나 성장했다”고 말했다. 얼음이 음식 맛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하나 더 있다. 바로 냄새다. 특히 가정용 냉장고 냉동실에서 뚜껑 없는 틀에 넣어 얼린 얼음에는 마른멸치 등 음식 냄새가 배는 일이 잦다. 그래서 밀폐용기업체 락앤 락에서는 2010년부터 뚜껑 있는 얼음틀을 생산하고 있다. 락앤락 홍 보팀 윤혜진 과장은 “회원 25만여 명으로 구성된 주부 커뮤니티 사 이트 ‘락앤락 서포터즈’에서 냄새 걱정 없는 얼음틀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아 개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식재료인 얼음의 위생상태도 중요하다. 장염을 일으킬 수 있는 노 로바이러스·대장균 등 미생물은 영하 20도 정도의 냉동고 안에서도 살아있다. 또 냉동고 속 고기나 생선 등에 있는 세균이 냉동고 공기 중에 떠다니다 얼음을 오염시킬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강윤 숙 연구관은 “얼음 속에서 미생물들은 증식을 멈추고 있지만, 온도가 다시 높아지면 금세 증식한다”며 “얼음을 얼릴 때 위생적인 물을 사 용하고, 냉동고 속에서 노출된 채 보관된 얼음은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브리핑
곤지암리조트(www.konjiamresort.co.kr)는
8월 23일까지 ‘서머 프리미엄 패키지’를 판매 한다. 이번 패키지는 곤지암리조트의 레스토 랑과 객실을 결합했다. 프리미엄 패키지에는 객실 1박, 국내 최대 동굴 와인레스토랑 ‘라 그로타’가 제공하는 이탈리안 특선 저녁식사 와 하우스 와인 1병이 포함됐다. 35만5000원 부터(세금 포함). 1661-8787.
쁘띠프랑스(www.pfcamp.com)가 오는 20일 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방학 맞이 ‘알콩 달콩 프랑스 문화체험전’을 연다. 문화해설사 와 함께 참여하는 ‘해설이 있는 프랑스 문화 여행’, 유럽 전통악기와 샹송이 어우러진 ‘쁘 띠프랑스 뮤직 콘서트’, 석고 아트 체험전 ‘프 랑스 화가 따라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031-584-8200.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www.haevichi. com)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야외 글래스 바 오픈 기념 칵테일 파티를 연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글래스 바는 전면이 유리로 설계됐 다. 오픈형 창문을 설치해 여름밤 시원한 바 람을 맞으며 와인·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파 티 참가비는 1만원이고 칵테일 1잔이 포함됐 다. 064-780-8000.
하얏트 리젠시 인천(www.hyattregency incheon.co.kr)은 6세~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들을 대상으로 ‘서머 키즈 요리 교실’을 개최한 다. 7월 21, 28일과 8월 4, 11일, 총 4회 열리며, 외국인 요리사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배울 요리는 프랑스식 파이 ‘키시 (Quiche)’와 디저트 ‘트라이플(Trifle)’이다. 참 가비 1회 7만7000원. 032-745-1713
스위스 시계·보석 브랜드 피아제가 프랑스 가 수 멜로디 가르도와 협업한 작품 ‘장미빛 인 생’을 을 무료로 공개했다. 1945년 에디트 피 아프가 부른 곡을 재해석한 노래다. 지난달 발표한 가르도의 한정판 앨범에 수록돼 있으 며, ‘rose.piaget.com’에서도 들을 수 있다. 뮤 직 비디오도 유튜브(youtube.com/piaget)를 통해 곧 공개할 예정이다. 40판 제14765호
B8 부동산·투자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미국 뉴욕도 초소형 열풍
부동산 Column
“겨울에 밀짚모자를 사라” 밴쿠버 주택시장 하반기 거래량 변화 주목 계절은 여름을 지나는데 밴쿠버 주택시장은 마치 한 겨울 같다. 6월 거래량(2362건)은 2000년 이후 최저 치, 10년 평균거래량(3484건)에 훨씬 못 미 친다. 주택 거래량 급감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눈치 보 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집을 사려는 쪽에서 는 지난 몇 년간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 에 더 이상 오르기 힘들다고 보고 구매 시 기를 늦추는 반면, 팔려는 쪽에서는 급하게 팔아야 할 사정이 없는 한, 좀 더 안고 가겠 다는 심리가 강하다. 거래량이 줄어 든 것은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호가 공백이 만들어 낸, 하나의 교 착상태(standoff)인 것이다. 일부에서는 중 국 경기가 둔화로 밴쿠버 주택시장이 영향 을 받고 있는 것이며 향후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미칠 것이란 분석한다. 그러나 주택 매매 거래의 대부분은 투자 자가 아니라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 는 실수요자를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부 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중
경비원 유무 따라 가격차 커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국계 투자자의 시장참여가 많았던 리치몬드, 밴쿠버 웨스트 등 일부 지역의 경우는 사정 이 조금 다르다. 밴쿠버 웨스트의 경우 올해 6월까지 거래 된 단독주택은769채로 지난해(1310채) 보다 -41.3% 줄었다. 또, 리치몬드는 지난해1111 채에서 올해603채로 -45.7% 감소했다. 가격 은 밴쿠버 웨스트의 경우 3.2% 올랐으나 리 치몬드는 -2.7% 떨어졌다. 300만 달러가 넘는 초호화 주택거래도 주 춤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243채 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466건)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 또한 일시적 과열 상태에서 평상적 상태로 돌아 온 것으로 풀이된다. 오 히려 밴쿠버 주택시장이 내년에는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예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는 2013년 광역 밴쿠버지역 전체 거래량은 올해 보다 7.8% 증가하고 집값은 평균 4.6% 상승할 것 으로 전망한다. 계절의 변화를 따라 찬 바람 이 불 때쯤이면 주택시장이 거꾸로 달아 오 를 수도 있는 것이다.
미국 뉴욕시가 ‘초소형 아파트’ 건설에 나 선다. 1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크 게 달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덩달아 도 시 경쟁력도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규제를 완화, 그동 안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 통상 가구당 최 소 37㎡(약 11.2 평)를 요구했으나 이번에 는 26㎡(7.9평)에서 28㎡(8.5평)까지 건설 할 수 있도록 했다. 뉴욕시는 우선 맨해튼 킵스 베이 지구에서 시범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9일(현지시간) 입찰 절차에 착수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성명을 통 해 “뉴욕 주민들의 삶의 방식에 어울리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적인 성 장과 미래 경쟁력, 장기적인 경제적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또 “전 세계에서 온 사 람들이 뉴욕에 살고 있는 만큼, 우리는 그 들의 요구에 맞춰 안전하고 가격도 적절하 며 혁신적인 주택 모델을 개발해야만 한 다”고 강조했다. 뉴욕에서는 180만 가구가 1~2인으로 구
성됐지만 이들을 위한 원룸이나 방 한 개 의 소형 아파트 물량은 100만 가구에 불과 해 임대비도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뉴욕시 장실은 설명했다. 월간 부동산 정보지인 ‘맨해튼 임대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맨해튼 지역 내 원룸의 월 평균 임대료는 경비원이 없을 경우 지난 5 월 2243 달러(256만원)로 전년에 비해 7.9%
올랐다. 경비원이 있을 경우는 2657 달러 (303만원)로 4.4% 상승했다. 또 방이 하나인 아파트의 경우 경비원이 없으면 2959 달러(338만원)로 전년에 비해 6.2%, 경비원이 있다면 3777 달러(431만원) 로 6.8% 각각 뛰었다. 연합뉴스
세종시 ‘노른자위 땅’ 추가로 풀린다
부동산 시장 불황이라더니···큰손들 경매로 주택 사재기
한국의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해 세종시의 ‘ 노른자위’로 꼽히는 1-5생활권에서 상업·주 거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 추가 분양될 전망이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올해 하반기 1-5생활권에서 특별계획구역으로 남겨뒀던 부지 58만3000㎡에 대한 선별적 매각을 진 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5생활권 전체 면적 276만4000㎡의 약 20%에 해당한다. LH는 2007년 세종시 지구단위계획을 확 정할 당시 행정타운의 앞마당 격인 이 부지 의 입지 특수성을 고려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매각을 보류했다가 세종시 정식 출범 을 앞둔 지난 6월 부지 활용에 대한 연구 용 역을 발주했다. 연구 용역은 내년 초 결과가 나오지만 LH는 선별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일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사는 앨 런 흐라딕은 요즘 하루 20곳 이상 빈집 을 돈다. 집집마다 부서진 부엌 수납장이 며 사라진 지붕 타일을 꼼꼼히 체크한다. 너덜너덜해진 거실 카펫과 구멍난 침실 벽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견적도 뽑아 아 이패드로 본사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한다. 그가 매일 보러 다니는 집은 2008년 금 융위기 이후 은행에 압류된 것들이다. 그 가 일하는 ‘웨이포인트’라는 회사에선 흐 라딕이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매에 나 온 집을 얼마에 입찰할 것인지 정한다. 웨이포인트는 2008년 이후 이런 식으로 1200여 채의 경매 주택을 사들였다. 그동 안의 경험으로 자신이 붙은 웨이포인트는 올해 안에 1만~1만5000채를 더 사들일 예 정이다. 웨이포인트의 사업성을 보고 돈을 대겠
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LH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매각 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특별구역 내 상업·업무용지 비중이 꽤 높지만 청사와 딱 붙어 제약이 많고 고위 공무원들은 특 히 정보 보안에 민감해 쉽게 결정할 수 없 었다”고 말했다. LH는 주상복합 건설과 대기업 유치 등 을 염두에 두고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1-5생활권은 행정타운과 호수공원 등을 끼고 있어 입주자들의 선호가 높은 반면 주거 시설은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아파트 2개 단지와 대우건설의 오피스텔 1·2차가 고작이라 여타 생활권에 비해 적은 편이다. 청사 바로 앞 특별구역에 새로 공급되는 주거 시설은 이전 공무원 1~2인 가구를 위 한 최적의 입지가 될 것이라고 LH 측은 전 연합뉴스 망했다.
다는 사모투자펀드(PEF)도 줄을 섰다. 연초 웨이포인트는 실리콘밸리의 PEF인 GI파트 너스와 4억 달러 투자계약을 맺었다. 그 외에도 콜로니캐피털, GTIS파트너 스, 오크트리캐피털 등 PEF가 앞다퉈 경 매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NYT)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과거 압류주택 매입은 주로 개인이나 소액 투자자의 몫이었다. 압류된 지 오래된 집은 손볼 곳이 많은 데다 적당한 가격 책정도 쉽 지 않아 대량으로 사들여 관리하기가 어려 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가격이 최고가 대비 30% 이상곤두박질한 데다 금리가 바 닥을 기자 경매 주택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 로 부상했다. 흐라딕처럼 압류 주택 감정 전 문가도 늘었다. 여기다 아이패드와 무선인터 넷은 수십㎞ 떨어진 본사에 앉아서도 압류 주택의 상태나 보수에 필요한 견적을 실시
간으로 알 수 있게 해줬다. 그 덕에 한꺼 번에 수천 채씩 압류 주택을 사들이는 ‘큰 손’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회사도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압 류 주택 처분에 나서고 있다. 국유화된 주 택담보대출 전문회사 프레디맥과 페니매 이는 지난 2월 애틀랜타·시카고·로스앤젤 레스(LA) 등 8개 대도시 지역의 압류주택 2500채를 시범적으로 처분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BOA) 역시 압류된 주택에 사는 원주인이 집을 팔아 빚을 청산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시 장성은 충분하다는 게 웨이포인트의 계산 이다. 더욱이 집값 급락을 부채질한 악성 압류 주택 매물이 소화되고 나면 집값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민 기자 jkmoo@joongang.co.kr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한국>
투자·부동산
지하철 뚫렸다, 부동산 뭉칫돈 흐른다
B9
부동산 Column
올 하반기, 신설 역 주변 주목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6월 주거용 부동산 시장 동향
‘길’은 부동산 투자에서 집값·땅값이 오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재료로 꼽힌다. 아무 리 시장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길이 놓이거나 뚫리면 주변 집값과 땅값은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동산 뭉칫돈은 길 따라 흐른다’ 는 재테크 격언까지 생겨났다. 특히 지하철 (전철·경전철 등)은 더욱 그렇다. 지하철은 불확실성이 크고 위험성이 높은 요즘 부동 산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 자자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재료로 꼽힌다. 지하철역이 생기면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 고 이에 따라 상권 등 각종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 지만 지하철역이 새로 생기면 그 주변 땅 값·집값은 보통 개통 직전 10%, 개통 후 10~20% 정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하반기 이처럼 새로 생기는 지하철역이 적지 않다. 서울에서는 분당선 연장선과 경 의선 복선전철 도심 구간이 개통된다. 경 기도 부천시와 인천을 잇는 서울 지하철 7 호선 연장선도 연말께 개통한다. 수도권에 서는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이 개통 예정이 고,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 일부 구 간이 개통한다. 우선 분당선 연장선의 경우 하반기 두 차 례에 걸쳐 개통된다. 10월께 왕십리~선릉 구간 우선 개통하고 연말 기흥~수원 방죽 구간 개통된다. 이 노선이 모두 개통하면 수원·용인 등지에서 서울 강남·북으로 바로 연결된다. 서울 강북권으로 출퇴근하는 직 장인 일부는 전셋값·집값이 싼 수원·용인 일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용인시 기 흥구 일대 전셋값은 지난 1년간 10.3% 올 랐다. 용인·기흥 일대에서 분당선을 타고 서 울 강남까지 30~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실수요가 크게 는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건 설업체도 분당선 연장선 개통 예정 지역에 서의 아파트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신갈동에서 기흥역 롯 데캐슬 스카이를 분양 중이고, 한양이 수 원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분양하고 있 다. 동부건설은 용인시 영덕동에서 영덕역 센트레빌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이들 단지 는 새로 개통하는 분당선 연장선 신설역 주 변에 위치해 있다. 신설역을 걸어서 5~10여 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통상 지하철은 개통 전후로 한 번씩 가 격이 뛴다. 개통 기대감으로 그동안 집값 등 부동산 시세에 이미 호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개통 시
점에서 부동산값은 다시 한 번 상승할 여 지가 있다. 개통 예정 주변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신규 아파트는 주거와 장기적인 안목 에서 투자 가치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 언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역세권 프리 미엄이 톡톡히 붙는다. 개통과 입주가 비 슷한 시기에 이뤄지면 그 영향은 더 크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지하철 역세 권과 도로 나들목 프리미엄은 부동산시장 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인근 유망 물 량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개통이 임박하면 가격은 반영될대로 반 영된 상태이기 때문에 기존 단지보다는 신 규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것이 투자 수 익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세
권 프리미엄에 새 아파트라는 장점까지 겹 쳐 투자 가치가 돋보일 수 있다. 다만 신규 분양 신규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가 적정성 잘 따져봐야 한다. 건설업체가 지하철 개 통 호재를 과다 포장해 분양가를 높게 매 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현장 방문도 꼭 해야 한다. 대개 ‘지하철 역이 도보 5분 거리’라는 식으로 광고하지 만 실제로 보통 걸음으로는 10여 분 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해당 아파트 사업장에서 지하철역까지 직접 걸어 보거나 거리를 재 보는 방법 등으로 거리를 확인 한 뒤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이미 많은 언론 매체에 보도된 바와 같 이 광역밴쿠버 지역의 지난 6월 주거용 부동산의 매매는 지난 10년 동안의 같 은 기간에 비해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 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매매의 감 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매매가격은 큰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 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지역의 6월 전체 주거용 부동산의 매매 건수는 2,362건으로 이는 작년 2011년 6월의 3,262건에 비해서 27.6% 감소한 것이 고, 또한 금년 5월의 거래량인 2,853건 에 비해서도 17.2%나 감소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 역의 단독주택 시장은 금년 6월의 매매 건수가 102건으로 금년 5월의 122건에 비해서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 었고 역시 작년 동기간의 매매 건수인 213건 보다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나 타났습니다. 해당되는 달의 새로운 리 스팅 수에 비해서 매매된 건수를 나타 내는 % sales to listings를 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금년 5월에는 27%로 집계 되었지만 6월에는 31%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작년 동기간의 66%에 비해서는 상당히 감소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지역의 단독 주택 중간 매매 가(median selling price)를 보면 6월 에는 $1,879,000 로 집계되어서 금년 5 월의 $1,998,000에 비해서 감소한 것으 로 집계되었습니다. 따라서 5월까지 단 독주택 거래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좀 처럼 감소하지 않았던 단독 주택의 매 매가격이 6월부터 적지 않게 감소하기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지역의 타운하우스와 두 가 구용 연립주택(Duplex)의 시장 동향을 보면 금년 5월에는 49건의 매매가 있었 는데 6월에는 46건의 매매가 있어서 매 매가 다소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지난 몇 달 동안의 거래량과 비교해 보았을 때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 여집니다. 참고로 작년 동 기간에는 70 건의 매매가 있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아파트 시장을 보면 금년 6월의 전체 매매 건수는 331 건으로 금년 5월의 402건에 비해서 크 게 감소하였습니다. 금년 5월, 4월의 매 매 건수에 비해서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아파트의 매매가 6월 들어서 다 시 주춤 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작 년 같은 기간의 아파트 매매 건수는 374 건이었습니다. 필자는 7월 들어서 밴쿠버 웨스트 Point Grey 지역에 $2,000,000 이 넘는 단독 주택을 리스팅하였는데 현 시장의 일반적인 상황과는 달리 최근에는 거의 매일 신규 중국이민자들을 대동한 중국 리얼터들을 위해서 집을 보여주고 있습 니다. 이들이 이 지역을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이들 자녀들 이 Lord Bying 또는 University Hill Secondary에 입학하기 때문이라고 공 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9월 입 학을 앞둔 신입생 자녀들이 있는 신규 중국이민자들의 Last minute shopping이 이번 여름 이 지역 단독주택 시 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추천 매물>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지역 단독 주택 $2,088,000 - UBC와 가까운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 위치 - 대지 33 sq X 122 sq 남향 집으로 침실 5개, 화장실 5개 - 1990년 건축된 이후 2008/2012년 새 주방, 화장실, 고급 마루, 고급 브라인드, 조경, 등 - 베이스먼트 렌트 가능 - 가로수가 있는 조용하고 고급 주택 지역 - 좋은 학군 및 편의 시설 그리고 편리한 교통 등 자녀가 있는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지역 조동욱(Don Cho) 부동산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B10 26
문화 문화
7월 13일 금요일 2012년2012년 7월 13일 금요일
배트맨 시리즈 완결판 ‘다크나이트 라이즈’ 미국 시사회 전세계적으로 물경 10억 달러(1조1500억원) 의 수익을 올린 ‘다크나이트(2008)’, 아카데 미 8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인셉션(2010)’. 현재 할리우드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영국 출신의 크리스토퍼 놀란(42) 감독의 연출작이다. 그가 미로보다 더한 퍼즐 맞추기 게임 같 았던 ‘메멘토(2000)’를 들고 나왔을 때 영화 계는 재능 넘치는 감독의 탄생을 축하했다. 하지만 그가 최근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을 예상한 이는 드물었다. 실험성 강 한 신예였던 놀란은 ‘인썸니아(2002)’ ‘프 레스티지(2006)’ 등을 거치며 상업성 측면 에서도 놀라운 수완을 보여줬다. 그 절정은 ‘다크나이트’였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하이라이트인 배트맨(오른쪽)과 악당 베인의 결투 장면. 베인은 배트맨 시리즈에서 가장 파괴적인 악당이다. 엄청난 힘과 계략으로 배트맨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왜 다시 배트맨인가? 세상의 악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그 놀란이 돌아왔다. 배트맨 시리즈의 연장 선인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들고서다. 미 국 언론들은 ‘올 여름 극장가를 휩쓸 것’이 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국내 반응도 심상 찮다. 다음 주(19일) 개봉인데 12일 현재 예 매점유율에서 압도적 1위(53.4%)를 차지하 고 있다. 베트맨의 흥행성에 놀란의 스타성 이 겹쳐진 결과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고담시를 위협하 는 ‘절대악’ 베인이 등장하자 배트맨이 자 신을 버렸던 도시를 구원하기 위해 8년 만 에 돌아와 베인과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나 이트’에 이은 배트맨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8일(현지시간) 시사회 직후 미국 베벌리힐 스에서 놀란 감독과 7년간 배트맨 역을 맡 은 배우 크리스천 베일을 만났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찰스 디킨스 소설에서 영감 전작 큰 흥행 부담 안됐다 주연 크리스천 베일
내 삶 바꿔놓은 배트맨 7년 마지막 촬영 때는 마음 복잡
-전작의 흥행이 부담스럽지 않았나.
“그보다는 ‘왜 다시 배트맨 이야기인가’ ‘어떤 이야기를 더 해야 하나’에 대해 고민 이 많았다. 이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가 생기자 흥행 부담은 부수적인 것이 됐다.” (놀란) -이번 작품의 영감을 찾는다면.
“(프랑스 혁명기를 다룬) 찰스 디킨스 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다. 동생 조너선이 400페이지나 되는 초고를 던져주고는 이 책을 참고하라고 했 다. 책을 읽은 뒤 대본을 보니 동생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다시 손을 본 대본은 두 도시 이야기 그 자체였다.”(놀란)
해달라고 부탁했다. 내 인생과 커리어를 바 꿔놓은 캐릭터에 감사했다.”(베일)
배트맨의 악당들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의 악당 연기도 화
조커(‘배트맨’ 1990,
제다.
잭 니컬슨)=배트맨에
“얼굴을 가리고 눈과 목소리로만 표현해 야 하는 연기를 기대 이상으로 해냈다. 대본 보다 훨씬 악랄하고 위대했다.”(놀란)
-월가점령 시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3D 대신 아이맥스(70㎜ 대형필름)를 고집하
“배트맨 시리즈는 상징적이고 신화적인 영화다. 가상의 세계를 다룬 오락영화일 뿐 현실과 관련된 메시지는 없다. 하지만 관객 들은 이 영화를 보며 지금 우리를 위협하는 악이 무엇인지,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놀란) “1939년 배트맨 시리즈를 만든 만화가 밥 케인은 2차 대전 중 사람들이 느꼈던 무 력감을 달래주기 위해 배트맨을 창조했다. 놀란 감독의 배트맨에도 그런 면이 있다.” (베일)
는 이유는.
대적한 악 당 의 원 조. 배트맨 때문에 얼굴이 기괴하게 변 했다. 과학과 화학 에 능해 독가스 등을 동원했다.
-마지막으로 배트맨 의상을 벗던 날 기분이 어땠나. 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그루먼 차이니스 극 장 앞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캣 우먼과 함께 옥상에 서 있는 장면이 마지막 촬영이었다. 마음이 복잡해 ‘배트맨 비긴즈’ 첫 촬영 때처럼 20분간 혼자 있게
“내게 아이맥스는 스토리텔링의 도구다. 선명도가 관객을 완벽하게 영화에 몰입시킨 다. 과장된 이미지가 거대한 스크린에 펼쳐 지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의 스케일과 상관 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최선으로 찍어내 는 데만 몰입한다. 저예산으로 ‘메멘토’를 찍던 때와 달라진 건 없다.”(놀란) 놀란 감독은 9일 국내 팬들과 온라인 채 팅 시간도 가졌다. “한국 영화를 볼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최근 ‘추격자(2008·나홍진 감독)’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안 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을 알파 벳 표기로 적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LA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서울=정현목 기자 rachel@joongang.co.kr
펭귄맨(‘배트맨2’ 1992, 대니 드비토)=
흉측한 외모로 부모 에게 버림받은 불행 아. 폭력성과 순수성 이 공존하는 캐릭터. 조커(‘다크나이트’ 2008, 히스 레저)=
혼돈과 파괴 자체를 즐긴다. 절대악의 상 징이다. 조 커를 연 기한 히스 레저는 개봉 직전 약물중독으로 사망했다.
브리핑
손바닥 크기 화면에 그렸네, 빨랫줄에 걸린 소녀의 꿈 갤럭시노트 창작대전 최종 수상자 12명 시상식 “어떤 사람들은 수퍼맨이나 배트맨 같은 영 웅이 되고 싶어하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영웅에 대한 꿈을 허망해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내 모습에 따 라 때론 영웅, 때론 평범한 일상인의 두 가지 꿈을 꾸는 나의 모습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갤럭시노트 창작대전(이하 창작대전) 수 상자 중 한 명인 신진혜(26) 씨의 말이다. 그 는 스마트폰으로 소녀의 뒷모습을 그렸다 (오른쪽 사진). 소녀가 바라보는 건 빨랫줄, 거긴 곱게 빤 배트맨의 가면, 수퍼맨의 쫄티 가 평상복과 함께 널려 있다. 하늘을 나는 수퍼 히어로 역시 땅에 단단히 발을 딛고 있 는 인간이다. 무엇을 위해 핸드폰은 끝없이 진화하는 제14765호 40판
가. 결국은 기술의 인간화. 갤럭시노트를 활 용한 이번 디지털 드로잉 공모전의 최종 주 제는 ‘꿈’이었다. 신씨는 여기 수퍼 히어로 의 뒤안길을 소재로 가져왔다. “갤럭시노트의 ‘S노트’ 기능은 실제 연 필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섬세한 표현 이 가능해 기계로 그린 그림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게 해 줬다”는 그는 평택대 광고홍보학 과를 졸업하고 현재 마케팅 관련 회사를 다 니고 있다. 창작대전 최종 수상자 12명의 시상식이 12일 오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 렸다. 일반인 부문 수상자 5명은 런던 올림 픽 갤럭시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 암 부문은 상금 500만원씩. 수상자들은 또 한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씨와 협업했다. 정연두씨는 ‘꿈’을 주제로 한 디지털 드로 잉들을 실제 모델과 연출해 사진으로 구현했 다. 미디어 아트 부문 수상자는 창작 비용(1
인당 최대 3000만원)과 전시 기회를 제공받 는다. 삼성전자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갤럭시 노트 창작대전은 ‘하우 투 리브 스마 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의 일환이다. 스마트폰은 무엇이며, 미디어 아트란 또 무 엇일까. 미디어아트 부문 심사위원인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렇게 설명한다. “이미 스마트폰은 전화를 걸고 받는 것을 넘어섰다. 손 안에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의 세상은 어쩌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세상 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을 수 있다. 미디어 아 트는 아직 열리지 않은 이 세상을 보여줄 수 있는 창이고,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 가져올 수 있는 문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일반인 부문=김 교희·김재민·이미란·이예나·최현철 ^프로 암 부문=김병호·김진선·신진혜·양지인·이 승은 ^미디어아트 부문=이지원·홍성대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 최하는 ‘애니메이션 포럼 2012’가 17~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애니메이 션 시장의 미래를 엿보는 자리다. 중국 상 하이미디어그룹 툰맥스 미디어의 양원옌 대표,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기노시 타 히로유키 이사, 말레이시아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기글 가라지의 주하이다 조에민 이사, 한국 시너지 미디어 강유신 대표 등 아시아 각국의 애니메이션 전문가 100여 명이 참가한다. 02-3153-1234. 제11회 동서문학상 공모가 10월 8일까 지 진행된다.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여성문학상으로 시와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4개 부분에 응 모할 수 있으며, 주제는 자유다. 총 상금 은 7700만원이며 대상(상금 1000만원) 과 부문별 금상·은상·동상과 가작·입선 등을 선발한다. 작품 접수는 홈페이지 (www.dongsuh.co.kr)와 우편으로 가 능하다. 02-6939-7770.
건강식품/의료기 110 키즈빌리지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6049348138 6049318138 6049288180 6047156669 6046088788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6045045420 6049048630 6045387323 6045885857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금융/보험/은행 140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6049399798 6045848864 6045529292 6049457647 6047362111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2762778 6044362544 6049456055 6047308001 6049360007 6044645373 6044341447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퀸스침술원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헤어스케치 ....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9395052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6043363499
법률/회계사 170
ሺ⃦⫖᳖≮ⱂ#⨲⳿ᇦ#ⅲ⫫Ⱞ#⯮㩆#Ⱚ㩳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ELK Products of Canada Inc.
서북미최대 엘크 녹용 공장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엘크 녹용 수출 및 소/도매
T. 604-321-4231 / F. 604-321-4230 8274 Manitoba St. Vancouver BC V5X 3A2
건강마을 건강MJ헬스푸드 골든팜인삼 디스카운드비타민
.... .... .... ....
녹용공장 롯데건강백화점 웰빙건강백화점 정관장 종근당 초원건강식품 6046843973 황성주생식 7788880355 헬쓰타운비타민 6043030011 CHB인터내셔널 6049375411
.... .... .... .... .... .... .... .... ....
6043214231 6048721669 6049397799 6049392320 6044444184 6044441233 6042405909 6049397728 6043568118
⇙ᰑ⻁#㒍⼱⺥⻁⹙ F=#937164<13<79 E=#93718;419966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㴉#あፍ⺩#5:ᡵ
信# 信#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Reading Town 랭리점: 604.200.8807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현지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Slyvan의 맞춤형 수업
604.878.8800 www.sylvanbc.ca
EBS 서적
캐나다내 모든 K-12 교과서 및 참고서 판매
코퀴틀람점: 604.931.1620 (#203-403 North Rd.) 밴쿠버점: 604.677.8147 (3129 Atbutus St.) 랭리점: 604.530.2755 (랭리 한아름마트 옆)
한국어상담: 이지은 778-868-4136
⺵⻝ヵ
☎ 24시간 상담 : 778-395-7789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Who1#937159916:;: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VVP#WXWRULQJ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Hvvd|
937064:088;8 9370<:305398 vvphqjolvkCjpdlo1frp
≪ᣃ▚#ጚ2▖⪯㆞#⩻2 Ⰺ⪢ⲏ2⯮Ɱⲏ2⺇⪢☆2ᇟ⺇
W1#9370;;309;99
Id{=#+937,<780636<##&53<05:66#Eduqhw#Kz|1#Frt1
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533D04357#Ulgjhzd|#Dyh1#
주택융자 모기지 전문가
이윤도 소장
Caleb Lee (MBA,M.Sci.) Tel. 604-551-7550
caleb.lee@rbc.com/www.trustmrlee.com
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뱅크모기지전문가김형민 .... 7782380608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Grammar & Vocab
ー㍈ト
០☤#WRHIO
TOEFL / SAT / TOEIC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Dfdghplf/#Hvvd|#)#Uhdglqj Judppdu#)#Yrfdexodu|#្ጚ⬮☛
T.604-568-8005 (568 Seymour St. 다운타운)
☘㑨᥌╬#937064:088;8
⳿㬆➣#„⮓⮺ 㩆„⮓/#㫮„⮓/ ℆ᳲ/#⻢➎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대성아카데미 .... 6049298289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리딩게이트 .... 6042005650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㩃➟▫=#9370769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서윤희요리강습 .... 소피아앙상블 .... 손주희한국음악원 ....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아이비아카데미 ....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알렉산더칼리지 ....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에스에스엠 .... 엘리트어학원 .... 엘리트진학학원 ....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정혜승무용원 .... 제이아이재능교육 ....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9820885 6049921567 7782416458 6049363751 7782170575 6042663787 6049391155 6044355815 6046990011 6047089929 6047368922 6049448163 6045853733 6049368099 6044366284 6047820396 7782298104 6047165118 6047601265
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W19370<690:5:8#I19370<690:5:7#
&737–49;;#485qg#Vw/#Vxuuh|/#EF#Y7D#7Q5
9371<7816369/#93718451:;37
6╳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ῐ#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64:088;8#^riilfh`#9370<:305398#^⾉⼼`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법률 사무소 James J. Jung Law Corporation
민사소송 /상법 /부동산법 /유서 /상속법 /회사법 /위임장/ 기타공증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543#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㐾㔞㞪ᱶ#㩆⨮Ṯ#Ẳ㞢#▫ც#ዦㆂ#ጪℏㆆ#ᅞ…#5㌟#⯮㍂,#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victorcga@hotmail.com
정운경 공인회계사 AT ACCOUNTING & TAX
☛➛☛⑯#5ⅻણ◛#〿#₷⑤#ᆟ᳣ ㏸ನᆘ#⯻ᆟ#7ᤤ◷#₷#⚴⒧
엘리트 어학원 604.736.8922
정지교 변호사 로히드몰 왼쪽편 건물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㡥#ⴲ⻝⸁⮎⛚ᡒ#ᇚⴶ⽾ᦂⴖ#⛶⢪㬦ኺ# 㬗Ⲏⴖ#㉞ⶾ㬚#ኾὪ⢚⡢㜚⳺Ḛ#㬗⚛ⴂ#ⴲᘊ⭲#ᇏᢆᢢ
Speech & Debating
아이비리그의‘꿈’과‘실현’
Barrister & Solicitor
Who1#937089<03767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교육/학원/학교 130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써리점: 778.395.7311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㴉 ⡍ᬊ㓉#ᒁ⹒⼲ᔹ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㮐
⽆ᔭ㠎+Wrp#Fkxqj,
≘⡜㡰 ቄ⽸
937099806:3; 9370998058;< 9370<5:07939 93708;507<;8 9370<360636: 937086509:67
Tel. 778-999-3317 F-931 Brunette Ave.Coq. BC (중앙일보 뒤)
⽆⸁⡞#㶽Ᏽ⟝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6049313511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피닉스스포츠센터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8059369 6044655431
.... .... .... .... ....
6045834548 6045228987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밴쿠버찜질방 블루헤어
.... .... .... .... ....
&67308333#Nlqjvzd|#Exuqde|#Y8K#5H7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까꼬뽀꼬 더샴푸헤어 디제트헤어스파 리스헤어이발관 마리안나미용실
W=#937076804483 I=#93707680;533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6045521048 6044337709
공인회계사
김수영MBA CMA 친절하고 쉬운상담 오랜경험에 의한 높은 공신력
www.taxbreakcan.com
T. 778-316-2425 (밴쿠버시청 옆)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정호회계사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신세영회계사 .... 심슨토마스변호사 .... 유병규회계사 .... 이승열회계사 .... 임광변호사(Farris Law Firm) .... 장광순회계사 .... 장정원회계사무소 .... 저스틴한공증사 .... 정운경공인회계사 .... 정원섭 .... 정지교변호사 .... 정필균법무법인 .... 정해민회계사 ....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주태근회계사 .... 킨만합동법률 ....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6048733155 6046898888 6049367777 6045682622 6046849151 6048756650 6044387959 6044444566 7789993317 6044351150 6045580699 6045499120 6044317775 7782179957 6049365222 6045261805 6048738446
오픈로드현대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양영승오토바디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제이에스종합정비센터 ....
서비스 190 믿음의 영광운송 604-779-5709 연방, 주 정부 허가업체
faithglorytransportation@gmail.com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
6048683929 6045884009 6045816313 6044659146 6044396733
칩스어웨이오토바디 .... 피터김자동차 .... 혼다이진아 .... 현대자동차(토니유) ....
6044315015 6044152411 6044610633 6048683929
전기전자통신 300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W19371<741;;35#F19371:;31;8;8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대한통운 럭키운송 로젠택배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엔젤엑스프레스 .... 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6048627811 이코노운송 .... 6047610808 믿음의영광운송 .... 7788965686 노스밴통번역 ....
.... .... ....
동서전자 .... 6044159858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텔러스-어스틴점.... 쎌타운 .... 6043384365 텔러스-랍슨점....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하나솔루션 ....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하이텔글로벌 ....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한국정보통신 ....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휴대폰마을 .... 제이테크전기공사 .... 6048361472 KOEX ....
7783227812 6049442484 6043772191 6048809971 6045528433 7783217474 7789882424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6046570590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㢧⫃ェこ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식당/식품 200
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㪲⫫ᵇ#㍂ᇦ 937077708488 IRXU#VHDVRQV#GHQWDO#FDUH
Garden in Gardens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모든 종류의 꽃과 나무를 보유 전문적인 정원공사 서비스 제공
T. 604-233-2323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937,#7670;7<7 :7<5#Frqzd|#Dyh1/#Exuqde|
한나 홍 푸드 & 케이터링
달빛한의원 ....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비씨그룹치과 .... 삼성한방의료원 .... 생명한의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왕림한의원 .... 이병덕치과 ....
6044302992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4369496 6044541003 6049310575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6042762181 6045845467 6044218282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임신영치과 .... 스파에비앙한의원 .... 족왕 .... 중앙한의원 .... 지성한의원 .... 천은혜치과 .... 청한의원 .... 최문상클리닉 .... 최효영치과 .... 코코아이한의원 .... 푸른한의원 .... 필립한의원 .... 한빛한방클리닉 .... 허영록치과 ....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홀덤한의원 ... 홍성대통증클리닉 ...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4215050 6047295040 6047362111 6043030665 6045803046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3384383 6043220293 6049368888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395533 6049873545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가가건축 .... 가든인가든 ....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김원일가구 .... 마이키친윈도우 .... 만능핸디맨(RenoWorld) ....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변국일홈인스펙션 .... 센츄리핸디맨 ....
6042734242 6042332323 7785547771 6045261588 6048812061 7782379110 6048038974 6045529341 6048809971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SUPERIOR ....
6045019422 6047104303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7718311 6047735511
부동산
김치+국+요리+반찬 배달합니다 주문전화 604-516-0333 B-931 Brunette Ave. Coq.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4690802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9807078 6049807757 6047775301 6049363311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써리단성사 .... 아씨마켓 .... 아카사카-써리.... 우리집-밴쿠버.... 우리집-버나비....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왕가마 .... 요꼬스시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주농장 .... 초당두부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나홍푸드&케이터링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노스밴.... 함지박-코퀴틀람....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희래등 ....
6045818808 6044378949 6045881244 6044515177 6044208884 6045838893 6044361030 6046147100 7783558285 6049311004 6048764711 6049393636 6044618058 6042207865 6045409537 6045216881 6049851234 6047089913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2942113 6044208856 6045160333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611237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6049390649
의류/안경 보석 250 노블레스패션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밴쿠버러기지 밴쿠버안경원
.... .... .... .... .... .... ....
7787091232 6049860320 6044228812 7783556688 6049370404 7788630963 6049370003
아이비프로스티치 옷수선(노스밴) .... 6049908833 에이스안경원 .... 6044159501 장미보석 .... 6044209095 패션라인 .... 6044210482 한국스포츠 .... 6044208871 한남안경원 .... 6044201000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zzz1ersdun1fd F=#93706::0:;<<
이민/유학 260
⍆ ヵ 㺝 ኳⴶ⻏ᇚ♪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고려이주공사 밴쿠버 지사 : 604-421-5151
Who193707;;07<;<
서울 본사 : 02-561-8383
✂Ȿᖂጪ ≪ᣃ▚ fdqdgdvwxghqwCkrwpdlo1frp
::;156:17<;< All Points Realty
뉴월드 컨설팅
위니 박 부동산
Tel: 604-681-3534 Fax: 604-681-3549
Tel. 604-813-8000 winniepak.net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고려여행사 교육문화여행사 대한여행사 라스베가스한미관광 럭키여행사 미주여행사 블루버드여행사 새마을여행사 서부여행사 서울여행사 스마일여행사
.... .... .... .... .... .... .... .... .... .... ....
6048720747 6049398668 6048766646 7025617381 6043332216 6049390043 6046881994 6048738538 6044208832 6048725600 6044150101
◃♋ఫ#ᰟቸ
고려이주공사 ....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 리앤리네트웤 .... 리윌슨어소시에잇 .... 신세계이주공사 .... 손앤리이민컨설팅 .... 수잔이민 .... 에스더권이주공사 ....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유앤아이컨설팅 ....
6044215151 6044209600 6042005658 6049397211 6044150087 6044214400 6042665777 6044205883 6049880106 6044610100 6042648640
ᜤ⏻#⭏ẃཋ#ⱞ#Ⲗ#⺮
ⳮ㬾▫#+937,6480858< Ⴎූྤ લၨთ੭ຫ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한남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6049392660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자동차 280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4340593<#ばⰬ㱀▼㥨☌#⨴Ⓖⱬ48:8#Pdulqh#Gu1#Zhvw#Ydq ᬀⰬ▼㥨☌#⨴Ⓖⱬ#539#Orqvgdoh#Dyh1#Qruwk#Ydq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6817115 오케이여행사 .... 6046763687 온누리여행사 .... 6049365588 조은여행사 .... 6044220678 파고다여행사 .... 6049310026 하나코리아투어 .... 6048798250 한남여행사 .... 6049313366 한미여행사 .... 6048765026 한샘여행사 .... 6044317778 한카여행사 .... 6044321459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 .... ....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의료 240 정상의 실력과 30년 정비경력•15년간 한자리를 지킨
제이에스 종합정비센터 T. 604-439-6733 6991 Buller Ave., Bby
가디언한인약국 곽지형한의원 금강한의원 금산한의원 길포드한방원
.... .... .... .... ....
6049397880 6048721227 6047889670 6045688253 6045871075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다니엘한의원 ....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4387025
604-715-8000 www.stevenoh.com | oh@stevenoh.com
Pdfgrqdog#Uhdow|#Owg1 Who=#9370:<305876
W1937079403433
여행사 220
오윤식 부동산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6049363318 무궁화자동차 .... 금호타이어 .... 6042414142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나라자동차 .... 6045448949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뉴컨셉모터스 .... 6047169407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디제이자동차정비 .... 6049414253 세븐자동차정비 .... 리젠시폭스바겐(원영진) .... 7789982156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6048771588 아이엠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6045853713 애플우드기아 .... 메르세데스벤츠 .... 6046718443모 에이앤에이팩스한인모터스 .... 터랜드자동차정비 .... 6045222555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7788834989 6044359122 6045342886 6042227788 6045843333 6045840050 6044356212 6046353010 6046069001 6044617623
PLQD#FKR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www.minacho.ca
강귀덕부동산 강근식부동산 권원식부동산 김석용부동산 김승광부동산 김시극부동산 김은중부동산 김철희부동산 김학일부동산 김호배부동산 권원식부동산 남진기부동산 뉴스타부동산 뉴스타부동산시애틀 류재득부동산 박규철부동산 박보영부동산 박진희부동산 방진호부동산 복수진부동산 배일남부동산 백동하부동산 서상영부동산 서준영부동산 손국활부동산 손창일부동산 수잔나김부동산 신철주부동산 오윤식부동산 위니박부동산 윌리엄홍부동산 유종수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4159800 6042578888 6043066750 6047805065 6047804992 4252484999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6047804989 7788674321 7782339397 7788994989 7788464989 6043582111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윤재권부동산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석용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정성채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조인형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7902543 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6128474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8288949 6047328322 6047141700 6045516188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직원모집
직원모집 FT Food counter attendan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New World Consulting Company in Downtown requires F/T Secretary.
직원모집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구인구직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직원모집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직원모집
직원모집
Tour Guide for Tour Click Company in Burnaby
minimum 3 years experience 2 weeks paid holiday 40hrs./wk. $3,000/mo. (403)762-4941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FT Food counter attendant,
샌드위치 샵 헬퍼 급구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직원모집 We are searching for financial payment contractor (Accounts Receivable Representative) If interested contact david17kim@ovi.com for more informations.
604)833-5643, 604)736-1766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직원모집 F/T Japanese Cook Wanted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11:30am~3:30pm Tel: 604) 999-6765 1497 Franklin St, Van, BC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ushi Cook Wanted.
F/T Japanese cook position @ KUROISHI Req.: 3+yr exp., grad of high, Korean is asset Will make sushi and rolls/plan and develop menu, ($17/hr, 40hr/wk) Resume to: kuroshicho@inbox.com Business Location: 1601-152 St. Surrey, BC V4A 4N3
Well experienced sushi cook,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직원모집 풀타임 경험있는 스시메인을 구합니다.
직원모집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TOURCLICK in Vancouver is urgently needs a TRAVEL AGENCY MANAGER.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직원모집
직원모집
Bon Sushi in Victoria is hiring one Full-time Japanese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8hr/Day, 5 days/Week, 40hour/Week, $15-16/hr, 3+year Japanese Cooking Experience, Cooking Diploma / Certificate, or 3 year-apprenticeship Duties: Prepare & cook complete meals, Maintain Kitchen supplies,Supervise kitchen helpers Please, send your resume to e-mail:wankookim@hanmail.net Bon Sushi : 1467 Hampshire Road. Victoria, BC, V8S 4T5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밴쿠버웨스트소재 일본식당. 604)833-5643, 604)736-1766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변호사사무실에서 영어/한국어 능통한 직원 (비서, 사무장) 구합니다. Responsible for secretarial and administrative duties as required. Please submit your cover letter and resume to recruitlawoffice@gmail.com. We appreciate your interest, only selected candidates will be contacted for interview.
Akasaka Japanese Restaurant
샤 커뮤니케이션 (Shaw Communication)에서 2개국어(영어/한국어)가 가능한 기술지원 대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착신 콜센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술지원 대표(technical support representatives)는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터넷, 케이블, 디지털 폰 및 컴퓨터 관련 고장의 수리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자는 상급 이상의 컴퓨터 기술과 고객서비스 기술을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저녁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트레이닝은 모두 제공됩니다.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Cook for Osaka Today Japanese Restaurant Ltd.
자격: 영어, 한국어 구사, 영주권자 일하시는 시간: 오후근무 가능 하신분 ( 4-9 pm) & 토요일 근무 가능하신분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내 주세요. 이메일: dralexpark@gmail.com
EXCELLENT OPPORTUNITY for men and women to earn extra income working according to your time disposal. for details contact benstock008@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소득세 신고 도와드립니다
Calvary Presbyterian Church in Burnaby, BC is hiring a F/T Pastor
개인 및 사업체 소득세 신고
다운타운 메디칼스파에서 리셉션니스트 구함 (파트타임)
샤(Shaw)의 직원들은 최고수준의 봉급과 커미션을 제공받으며 최고의 복리후생,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 회사가 지불하는 퇴직 연금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SUSHI BAY is hiring F/T cook
지원하실분은 Vancouver.bc@manpower.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manpowerjobs.com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직원모집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Sushi Cook for Sushi Nami Japanese Restaurant in North Van.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Read English E-mail: hji7777@yahoo.co.kr Fax: 604-986-0668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Working Location: Pitt Meadows Position - full-time experienced cook Requirement - 3+ years cooking experience with food knowledge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s and perform other duties as req. Wage - $18.75/hr (40 hrs/wk). Apply - akasaka_jap@hotmail.com / (fax) 604-460-2099
직원모집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Job responsibilities: Lead and conduct worship services with music and prayer; Pray and promote spirituality by delivering sermons and other talks; Provide youth and adult groups with spiritual and moral guidance; Supervise, plan and administer programs of religious education for the congregation. *Requirements: M.A. in Theology or Divinity; Minimum 7 years of experience as ordained pastor; Fluency in Korean and basic level of English required. *Compensation: $18.00~19.00/hr of wage; Automobile and other benefits will be provided; 10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E-mail resume to bok119@hotmail.com
3yrs or more exp. in cooking Read English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17~19/hr, 40hrs/wk E-mail: kjh1203@hotmail.com Mail: #168-8180 No.2 Rd, Richmond, BC, V7C 5K1
개인 $20(65세 이상 및 무소득자) 부터 전화: 604-838-1329 604-435-7913
KOCANI Biz Centre 최첨단
디지탈 영상 광고보드
e
www.joongang.ca
배너광고도 역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그 효과를 경험해보세요.
sᆞcᆞrᆞeᆞeᆞn AD
현장에서 직접 그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광고문의: T. 778-875-5203
T.778-875-5203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exp, develop menu, supervise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17-18/hr, Sush Sushi Time Japanese restaurant(Vancouver), Fax 604-327-0343, byungkukkim@hotmail.com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in Pitt Meadows, BC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Requirements: 3 years of experience as cook or more necessary.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Basic English skill is a must. Duties: Prepare and cook various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s &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s. $17.00/hrs.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Send your resumes to akasaka2099@gmail.com or mail to 19175 122 Avenue Pitt Meadows, BC V3Y 2E9 일식 요리사 구함. 한국어 필수, 2년이상, 3년이상 요리경력 필수, 간단한 영어구사 가능자, 시간당 $17.00,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를 메일이나, 175 122Ave, Pitt Meadows, BC V3Y 2E9로 보내주세요.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3 years+ yrs.exp. College grads., Computer, filing and translation skill, Answering tephone calls and electronic enquiries, compile data, statistics, and information. conduct research. Fluent in Korean & English. Wage:$18.50/hr 40hr/wk Email: newworldca@hanmail.net Fax: 604-681-3549
문의:
778-875-5203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D 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stlee6800@korea.com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4 국수의 神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1
2
3
4
197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98회는 중앙일보 2657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B15
B16 전면광고
2012년 7월 1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