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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63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지금 밴쿠버는..

‘도시농장’이 대세 밴쿠버 도심 주민들을 위한 사회기업 ‘ SOLE Food ’

BC플레이스 근처의 ‘SOLE Food의 도시농장

밴쿠버의 다운타운은 쉽게 농장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비씨 플레이 스 (BC Place) 근처 Georgia St의 육교 밑 False Creek에서 겨우 몇 발자국 떨어진 곳 에 가면 형형색색의 근대가 심어져 있는 것 을 발견할 수 있다. 3개월 전, 이 곳은 그저 텅 빈 주차장에 불 과했다. 하지만 오늘날 3천 개가 넘는 화단박 스에 근대, 딸기, 토마토, 바질, 일본무 (daikon radishes) 등 여러가지 채소들이 심어져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도시농장을 운영하 는 사회기업 ‘SOLE Food’의 생산물들이다. ‘SOLE Food’의 공동창설자 마이클 에이블 맨 (Michael Ableman)씨는, “물론 칠리왁에 서 200 에이커의 농장을 운영하는 것과는 비 교할 수 없지만 우리는 나름의 공간에서 훌 륭한 일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재배하는 농작물의 질은 매우 훌륭하다. 주황색 뿐만

아니라 보라색, 하얀색, 노란색, 당근을 재배 하기도 한다. 우리의 상품은 보기 좋은 것은 물론 맛과 질까지 좋다”고 말했다. 에이블맨씨와 그의 사업동업자 션 도리 (Seann Dory)는 2년전 처음 밴쿠버에 도시 농장을 시작했다. 이스트 헤이스팅스 가에 위 치한 아스토리아 호텔 (Astoria Hotel) 근처, 1 에이커의 반절정도의 땅에 시작된 도시농 장은 1년만에 6만불의 수입을 거둬들였고 직 원도 7명이나 고용하게 되었다. 지난 봄, 도리와 에이블맨은 사업을 확장했 다. 퍼시픽 가와 카렐 가(Pacific and Carrall St)와 1st 애비뉴와 클락 가(1st avenue and Clark)에 각각 3년 임대를 받았다. 그리고 최 근 두 개의 농장은 이미 개발중에 있다. 다 음달 재배가 시작되는 메인과 터미널 (Main and Terminal) 구 주유소 자리, 그리고 내 년 봄 올림픽 빌리지 근처에 첫 재배를 앞두 고 있다. 에이블맨은 SOLE Food의 궁극적 인 목표로 “구직에 있어서 장벽을 느낀 사 람들에게 일 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그 들에게 의미있는 일을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재배가 처음 시작된 이래, BC Place 근처의 농장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 출신 25명의 사람들을 고용했다. 그들이 재배 한 농작물들은 마켓이나 레스토랑을 통해 납 품되었다. 모든 농장들은 겨울에도 계속 운영 문해진 기자 될 계획이다.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 국립국제교육원, 학교 현황 및 장학금등 다양한 정보 제공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한국 유학을 준비하 는 외국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립국 제교육원이 운영중인 외국인유학생 상담센 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외국 학생들이 한국 유학에 필요 한 정보들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 유학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까지 해

주고 있다. 이 상담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 트남어, 몽골어로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 유 학정보, 장학금, 학교 현황, 입학 시험, 한 국 생활등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 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연 중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관련 홈페이지 는 다음과 같다. www.studyinkorea.go.kr / www.niied.go.kr / www.gks.go.kr 천세익 기자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한 목소리가 되어 사랑을 노래하다.

지난 21일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 대강당에서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은 특별히 한국 극동 어린이 합창단이 초청되어 시온합창단의 오랜 세월이 빚어낸 깊은 소리와 어린이들이 내는 맑은 소리가 어우러져 1,500 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날 공연의 수익금은 북한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 이창훈 기자

남북 통일문제, 동   · 서독처럼 ‘국가 대 국가’ 대화 필요 <한반도 포럼> 왜 남북 기본조약인가 한반도포럼이 남북기본조약 체결을 제안한 것은 꽉 막힌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필요하다 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새 틀을 짜기 위해선 새 패러다임을 만들 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남북기본합의서 체제’를 뛰어넘자는 발상이다.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를 규정 해온 문건은 1991년 말 합의해 92년 2월 발효 된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 에 관한 합의서(남북기본합의서)다. 그러나 이 합의서의 효력은 오래가지 못했 다. 북한이 발효 1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핵 개발에 나서 거의 사문화된 상태다. 기본합의서의 핵심은 남북한의 관계를 국 가와 국가 간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 하는 과정에서의 ‘잠정적 특수관계’로 규정 한 점이다. 이는 평화 정착만을 목표로 해 통일을 포 기한 것이 아니라는 측면을 강조한 것이다.

여기엔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민족 의식도 반영됐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 남북관계는 굴곡 을 겪었다는 게 한반도 포럼의 인식이자 평 가다. ‘민족’이라는 개념에서 북한이 자신들 을 ‘김일성 민족’으로 규정함으로써 남북 간 에 괴리가 생겼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럼에 도 남북은 ‘하나의 민족이며 특수관계’라는 애매모호한 관념에 빠져 서로 기대가 무산 되면 상호비방의 수위를 높이고 적대의식을 표출했다. 그래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했다. 남북한 이 유엔 가입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미 두 개의 국가라는 점이다. 따라서 남북관계 를 ‘국가 대 국가’의 관계로 설정하면 남북관 계를 질적으로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킬 수 있 다는 게 한반도포럼의 설명이다. 다만 민족 문제는 기본조약 이행 속도에 맞춰 동질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풀어 나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남북기본조약’의 내용은 동·서독 기본조약

과 남북기본합의서를 원용했다. 토론 초기에 는 ‘남북기본협정’으로 해야 ‘분단 고착화’의 빌미를 주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었다. 그러나 조약 비준 과정에서 초당적으로 국민 공감대 가 형성될 수 있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지속 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조 약체결로 결론을 내렸다. 물론 조약 단계까지 이를 때까진 넘어야 할 산이 적잖다. 서독에서는 기본조약이 위헌 재 판에 회부되고 비준 과정도 험난했다. 연방 헌법재판소는 ‘동독이 국제법상으로는 국가 이나 서독은 이를 국제법상으로 승인하지 않 는다’고 판결했다. 이는 분단 고착화는 피하면서 양독 관계는 발전시키려는 연방헌법재판소의 고뇌가 반 영된 결과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기본조약은 북측에 는 국제규범과 의무를 준수하게 하고, 남측 에는 북한을 좀 더 냉철한 현실의 입장에서 보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일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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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국민의 이름 우리는 시(時)를 하나·둘·셋…의 순수한 우리말 로, 분(分)을 일·이·삼…의 한자어로 나타낸다. ‘ 열시 십분’이지 ‘열시 열분’이나 ‘십시 십분’이 아 니다. 외국인들이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우리의 언어습관이다. 우리말은 어휘 자원이 풍부하다. 어휘가 많을수 록 표현이 정확하고 섬세하다. 그래서 대상과 상 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말을 골라 써야 한다. ‘ 새빨간 거짓말’은 바른 표현이지만 ‘시뻘건 거짓 말’은 생뚱맞다. 링컨은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라는 웅변으로 민주주의의 본질을 명쾌하게 집 어냈다. 그러나 국민(people)의 뜻은 정치이념에 따라 다르다. 대한민국에서는 나라의 주권자지만, 세습독재의 북한에서는 신민(臣民)이나 다름없는 인민이다. 봉건왕국에서는 힘 없는 백성이고, 식 민지에서는 저항의 민족이며, 공산체제에서는 무 산대중(無産大衆)인 민중이다. people이라는 단 어 하나를 우리말은 국민·인민·백성·민족·민중 등 다양한 의미로 분석해 낸다. 바야흐로 국민 전성시대다. 국민배우·국민가수· 국민오락에 국민여동생까지 생겨났다. 지난 정권 에서는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구호도 나왔다. 정 치적으로는 몰라도 헌법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 는 립 서비스였다. 국민은 위임인인 주권자요 대 통령은 수임인인 공복(公僕)이기 때문이다. 헌법 제정 권력의 주체인 국민의 지위는 헌법수호기관 인 대통령보다 우월하다. 그것이 헌법정신이다. ‘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구호는 국민을 높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의 지위를 강등시키는 것이 나 다름없다.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

‘시민이 시장’이라는 짝퉁 구호도 마찬가지다. 시민은 시장을 부리는 주인이지 일꾼이 아니다. 여야의 대선 후보들마다 국민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지만, 여당이 믿는 국민과 야당이 기대 는 국민이 따로 있다. 한쪽에서는 국민의 이름으 로 찬성하고, 다른 쪽에서는 국민의 이름으로 결 사 반대한다. 국민의 이름을 팔아 정파의 이익을 꾀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홍위병들은 중국 인민의 이름으로 문화혁명 이라는 반문화적 광란극을 벌였다. “민주주의 가 타락하면 우민(愚民)정치가 된다.” 아리스토 텔레스의 경고다. 개인이라면 “왜 내 이름을 팔고 다니느냐”며 항의할 수도 있으련만, 국민의 이름을 팔고 다니 는 것에는 어찌 항의해 볼 도리가 없다. 국민이 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매번 국민투표를 해볼 수도 없는 일이고 보면, 정작 이름의 주인인 국 민은 눈 멀뚱멀뚱 뜬 채 이름을 도둑맞아야 하 는 서러운 신세가 아닌가. 국민을 보는 시각은 천차만별이다. 나라의 주 권자로 섬기는 민주정치인, 옛적의 백성쯤으로 얕잡아 보는 독선가(獨善家), 선동과 정치공작의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포퓰리스트, 계급투 쟁의 돌격대로 내모는 마르크시스트…, 이들이 한데 뒤섞여 국민이라는 말을 분별없이 쏟아내 고 있다. 우리말의 뛰어난 분석력도 정치판에서 는 도통 힘을 쓰지 못한다. ‘국민경선’을 내건 정당들이 당내 선거에서 대 리투표·공개투표·집단투표 등 온갖 불법을 저지 른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민의 이름 으로 자행된 부정선거라니,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깔보고 업신여기는 반민주 적 작태다. 하기야 국회 개원식에서 국가를 제창 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이 신기한 뉴스거리가 되 고, 정권 말기만 되면 어김없이 대통령의 친인척 과 측근들이 검찰청 포토라인에 등장하는가 하 면,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약한 국회의원들이 동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냉큼 부결시켜버리는, 하늘 아래 둘도 없을 엽기(獵奇)의 정치판임에랴. 국민의 편을 갈라 갈등과 대립을 부추기던 정 파들이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오자 국민통합을 말하기 시작했다. 시장경제를 금과옥조로 여기 던 성장론자들이 언제부턴가 경제민주화를 부르 짖고, 무상복지를 신주단지처럼 모시던 분배론자 들이 슬그머니 성장담론을 입에 올린다.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내팽개친 입발림의 표심(票心) 낚 기가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은 것처럼 주인도 되 고 싶지 않다. 이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나의 생 각이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주헌정의 윤 리를 선명하게 밝힌 링컨의 이 명언에는 국민이 라는 말이 한마디도 들어있지 않다. 헌법정신에 투철한 정치인의 신념이라면 모름지기 이 정도의 품위와 절제는 갖춰야 하지 않겠는가. 풍부한 어휘, 우수한 표현력을 지닌 나라말을 가지고도 그저 사나운 막말과 욕설, 비방과 선 동밖에 뱉어낼 것이 없는 정치꾼들에게 기대할 바는 아니겠지만…. 제헌절이 어언 64주년이건만, 국민의 이름은 마냥 서럽기만 하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치욕스럽고 괴로운 위안부 얘기 영화로 만들어 세계 모든 관객의 가슴을 찢어놓자 영화가 끝나도 자리를 못 뜨고 올라가는 자막을 끝까지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면, 그 영화는 좋 은 영화다. 오랜만에 그런 영화를 봤다. 샌프란시스코의 딸 집 거실에 앉아서 팝콘 대신 새우깡을 집어먹으 며 본 ‘금릉십삼채’. 영문 제목은 ‘The Flowers of War’다. 장이머우(張藝謀) 감독 영화라 내심 기대했었는 데 초반부엔 스케일이 예전만 못해 밍밍했었다. 하 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가슴이 뒤틀리더니 속도 거 북해지며 머리가 띵했다. 그건 내 몸 어딘가 찔리 는 구석이 있다는 증거다. 1937년 12월, 난징을 함락한 일본군 병사들이 중 국 민간인, 특히 여성이라면 닥치는 대로 강간하고 살해한 난징대학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여자 아이만 보면 ‘처녀다’ 소리치며 달려드는 일본군 병사들을 보고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 자’에서 ‘위안부’ 역을 맡았던 채시라도 생각나고

변영주 감독의 정신대 할머니 다큐영화 ‘낮은 목 소리’도 떠올랐다. ‘하루에 30~40명을 상대하기도 하고 반항하면 죽도록 맞거나 팔다리를 절단당한 채…’ 차마 내 입으로, 내 손으로 전달하기도 힘든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 설마 잊을 리가 있겠느냐마는 그저 불쌍하단 생 각만 했었는데, 막상 그 할머니들이 영화 속 저 어린 나이에 저렇게 당했구나 생각하니 갑자기 피 가 끓었다. 결국 중국인이 만든 영화가 내게 불 을 붙인 셈이다. 군대 위안부. 일본군이 점령하는 곳마다 하도 강 간을 해대 그들을 위안하려고 모집하기 시작했다 는데, 한국 여성이 제일 많단다. 들에서 나물 뜯 다가 끌려가고, 친구 집에서 놀다 집에 가는 길 에 납치되고, 일자리 준다고 사기쳐서 꼬여내고. 그래놓고선 자발적 지원이란다. 열네 살 여자애가 위안부 되려고? 위안부 소녀상. 말뚝 사건으로 시끌시끌하더니

엊그제는 비 오는 날 우산 씌워준 경찰관이 화제 다.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도 계속 진행 중이다. 정신대 할머니들 다 돌아가셔도 이런 시위, 이런 관심 계속될까. 영화를 만들자. 외교적인 문제로 제작사 찾기 힘 들면 다같이 ‘대~한민국’ 하면서 금 모으기 하면 되고, 장이머우보다 훌륭한 감독 널렸고, 제작기 술·배우들 다 최고다.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위안부 대신 ‘일본인 성노예’라고 표현하던데 세계적으로 먹힐 승산도 크다. 입을 떼기조차 치욕스럽고 괴 로운 얘기. 이제 영화로 하자. 세계적인 영화제를 타깃으로 스펙터클한 화면, 눈물의 스토리, K팝 스타의 춤과 노래 모든 걸 어영부영 즐기다 보면 어느새 모든 관객의 가슴이 찢어지는 그런 영화. 전쟁을 일으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일본 군인들이 싸움질해댈 때 왜 우리 젊은 여자들이 그들을 위안해야 했는지. 그 대답은 영화를 본 관 엄을순 객원칼럼니스트 객에게 듣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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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밴쿠버 방문

밴쿠버 한국무용단, 써리 퓨전페스티벌 참여

재외 동표들의 선거 참여 격려와 이중국적 관련 의견 수렴

북의 대합주와 진도아리랑등 공연, 관중들의 호응과 찬사 받아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밴쿠버를 방문했다. 한 전 대표는 한국에 있 는 ‘라디오21’의 후 원으로 지난 7월 2 일 미국방문길에 올라 LA, 뉴욕, 워싱톤, 토론토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거쳐 밴쿠버에 도착했다. 방문 목적은 교민 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대통령 선거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한 전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특 정 정당이나 정파차원에서 온 것이 아니다.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민주주의를 살리는 것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은 지난 21 일(토) 써리 홀랜드 파크에서 개최된 ‘써리 퓨전 페스티벌’에서 아름다운 한국 춤을 선 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써리 퓨전 페스티벌은 매년 써리시가 개최 하는 다민족 축제로 밴쿠버의 대표적인 다문 화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밴쿠버 한국무용단은 매년 이 축제에 초대 를 받아 공연하고 있다. 올해에도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린 축제에 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국가들의 춤 과 공연을 즐겼다. 정혜승 단장의 밴쿠버한국 무용단은 이날 공연에서 북의 대합주, 바라춤, 사랑의 전설, 진도아리랑, 매혹, 장고춤 등을 공연해 뜨거 운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참 여를 통해서만 민주주의는 완성된다”고 말 했다. 또 “일부 재외 한인단체장들이 한국의 정 당에 줄서기를 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그 러나 재외동포들의 정치 의식이 높아진 지 금은 그런 일들이 많이 사라졌다. 재외동포 들이 올바른 한 표를 행사한다면 한국 정치 미래는 밝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대표는 23일(월) 교민 간담회에서 시 민의식 향상 및 이중 국적 문제등 교민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 전 대표는 25일 시애틀을 방문해 교민간담회를 갖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천세익 기자

모자익 주최, 직업박람회(Job Fair) 개최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미주> “탈북자 100여명과 눈빛만으로 통해요” 탈북자 강연 성사시킨 구글 어카운트 매니저 백지은씨 하버드 재학 중 북한인권클럽 조직…”사람답게 살아야”

탈북자 강연 성사시킨 백지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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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요. 그게 제가 이 일을 하는 이유죠.” 백지은(25)씨는 하버드대 출신 구글 어카 운트 매니저란 직함보다 탈북자 100여 명과 연락하고 지낸다는 말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18일 구글 아이디어(Google Ideas) 가 주최한 ‘불법거래’ 서미트에서 마약.돈세 탁.인신매매 등에 가담했던 탈북자들을 모아 강연을 성사시킨 장본인이다.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사회공헌 행사의 하나로 민감한 정치.사회 이슈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북 한에 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아이디어는 구글의 싱크탱크에요. 구글의 영향력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 나는 어두운 현실과 해결책을 논의하죠. 1년 전 북한 관련 섹션을 만들었는데 제가 리더 를 맡고 있어요. 예산.정책.합법 여부 등을 따 져 탈북자들의 실상을 더 큰 목소리로 대변 하는 게 제 임무입니다.” 최근 백씨가 진행시킨 프로젝트는 구글 한 국지사와 함께한 여명학교(새터민 학교) 인 터넷 강습과 카메라 증정 등이 있다. 보통 탈북자 관련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준비과 정이 필요하다. 서툰 한국어로 단어를 고르는 그의 노력

이 가상하다. 서미트에 참가한 탈북자들과 는 이미 친근한 사이. 북한 사투리가 어렵기 도 할 텐데 눈빛만으로도 충분히 통한단다. 시미밸리에서 태어난 백씨는 이북 출신 조 부모를 통해 자연스레 남북한 분단을 마음 에 뒀다고 한다. 하버드대 재학 중엔 교내 첫 북한인권 클럽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다. “1학년 때 탈북자 강철환씨가 전한 북한 실 상을 듣고 눈을 뜬 것 같아요. ‘인간을 인간 답게 하는 게 뭘까?’ ‘북한 주민과 내가 다른 건 무엇일까?’ 등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 고…. 가끔 왜 탈북자 관련 일을 하냐는 질 문을 받는데 그럴 땐 이렇게 대답해요. ‘와 이 낫(why not)’?” 백씨는 “내가 잘 나서 좋은 부모 사회 밑에 태어난 게 아니다”라며 “탈북자에 대한 차 별대우는 말도 안 된다. 약자에 대한 배려도 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강제 북송 당한 부모의 고문 장면을 지켜 봐야 하는 아들 힘들게 두만강을 건너도 돈 몇 푼에 팔려다니는 청춘 먹을 게 없어 마약 의 힘으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어린아이의 이야기가 백씨를 움직이는 힘이다. 참을 수 없어서 움직일 수밖에 없단다. 올해 9월 모교로 돌아가는 그는 대학원에 서 공공정책학(public policy)을 공부할 예 정이라며 스스로에 대한 다짐 같은 질문을 던졌다. “탈북자의 실상을 알게 된 후 삶을 배웠고 감사했고 평생 해야할 일이 생겼어 요.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해요. 좀 더 나 은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회를 꿈꾸는 건 당 연한 것 아닌가요?.” 구혜영 기자

모자익(MOSAIC)에서 직업박람회를 개최 한다.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 지 크로티안 문화센터(Croatian Cultural Center, 3250 Commercial Drive, Vancouver)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RCMP를 비 롯해 30여개 회사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모자익의 조안 정 (Joanne Chung)은 “이번 잡 페어는 모자익 이 처음 실시하는 행사”며 “성과가 좋을 경 우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조 안씨는 “한인 교포들이 밴쿠버 취업현실에 다소 어두운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한인 교포분들이 오셔서 좋은 정보도 구하고 취

업의 기쁨도 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잡페어는 현장에서 이력서도 직접 작 성하고 인터뷰도 이뤄질 예정이다. 잡 페어에 참가하는 회사들은 다음과 같다. • Fairmont Waterfront Hotel • Vancouver Police • Gordon Food Services • Manpower Employment • Bayshore Home Health • Vancouver Coastal Health • Premier Security • Mercedes Benz • Natural Factors • Purdy’s Chocolates • Vancity • Paladin Security • RCMP • City of Vancouver • White Spot • Dick’s Lumber • UPS • Lush Cosmetics • Garden Protein • Fresh Direct Produce • Tim Horton’s • The Cleaning Solutions • Health Match BC 문의처는 조앤(Joanne Chung)이며 연락 처는 604-254-0244 ext#291 이다. 천세익 기자

이스트우드, N53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 자원매장이 많은 북서부 지역에 대한 투자 및 사업 개요 설명 이스트우드(Eastwood Companies)회사는 북 위 53도 이북의 캐나다 북서부지역 사업설명 을 위한 “N53 프로젝트”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8월 1일(수) 오후 2시부터 코퀴 틀람에 위치한 Executive Plaza 호텔 1층 Boardroom A 실에서 개최된다. 이스트우스 관계자는 “밴쿠버를 중심한 BC 지역은 관광 및 소비관련 서비스업으로 구성 되어 산업기반이 취약하다”며 “북위 53도 이 북지역에는 오일샌드와 천연 가스, 기타 지하

자원과 목재등이 풍부해 사업 투자 및 고용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우드 회사는 ‘북서부 지역 상업용 부동산을 취득하 기 전에 사전 실사와 회계 및 법률 서비스등 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 53 프로젝트’설명회에서는 1)북서부 지역 의 투자 및 산업, 2) 이스트우드회사가 제공 하는 새로운 투자제안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처> 604-304-4247 / 604-247-2100 천세익 기자


A4 전면광고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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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문화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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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모시러 온 ‘용감한 녀석들’ 네모난 종이인형 대박 ‘모모트’ 대학 선후배들이 뭉쳤다. 2009년 달 랑 50만원만 갖고 시작한 회사가 창 업 3년 만에 연매출 10억원, 직원 10 명의 기업으로 컸다. 모교인 대학 강 의실 한편에 자리를 잡고 시작했지 만 지금은 서울 강남에 99㎡(약 30 평) 사무실도 갖췄다. 미국 디즈니와 국내 공동사업을 했고, 글로벌 사업 논의까지 하고 있다. 박희열(29) 대표 와 이준강(29)·이흔태(28)씨 등이 만 든 모모트 디자인 스튜디오(이하 모 모트) 얘기다. 모모트는 ‘네모네모 로보트’의 줄임 말이다. 얼굴이 네모난 ‘종이인형(페이 퍼 토이)’을 만드는 회사다. 호서대 산 업디자인과 재학시절 수업 과제로 제 출했던 아이템을 사업화시켰다. 창업을 한 동기는 좀 남달랐다. 박 대표는 “취업을 못해서”라고 선선히 얘기했다. “취업이 안 될 것 같아 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창 업을 하기로 했다”고 회사를 차린 이 유를 설명했다. 그는 “1인분에 3000원 짜리 삼겹살 사주고 과에서 1, 2등 하 던 애들을 끌어들였다”며 “1년 동안 취업 안 하고 동업하면 돈 벌게 해주 겠다고 했더니 넘어가더라”며 웃었다. 처음엔 나이키·MCM·KT&G·후지 제록스 같은 기업들과 사업을 했다. 마케팅용 제품 모형을 종이로 만들 어 공급했다. 그러다 좀 더 큰 도전을 꿈꾸게 됐다. 디즈니 같은 곳과 손잡 고 세계 시장에 나가보자는 것이었다. 올 2월 박 대표는 서울 역삼동 디즈 니코리아를 찾아가 제품 계약 담당자 에게 무작정 제안서를 들이밀었다. 디 즈니 캐릭터를 종이인형으로 만들어 국내 시장에서 팔 테니 허락해 달라 는 것이었다. 처음엔 디즈니 담당자들 이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다고 했 다. 반응이 이랬다. “미안하지만 당신 이라면 지방대 출신에 모자를 눌러쓴 나이 어린 친구를 믿겠느냐.” 박 대표는 이렇게 설득했다. “실력이 없는데 뻥만 치면 사기꾼이고 실력은 있는데 뻥을 치면 사업가다. 페이퍼 토이 분야에선 우리가 확실히 실력이 있으니 믿어달라.” 결국 디즈니의 자회사 마블코믹스 의 '어벤저스' 주인공을 종이 인형으 로 만들게 됐다. 석 달이 걸려 내놓 은 첫 물량 1만 개는 내놓자마자 모 두 팔렸다. 모모트의 제품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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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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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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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모모트 사무실에서 이준강·박희열·손경식·이흔태·홍인기씨(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가 어벤저스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끌면서 현대·롯데·신세계 같은 백화 점에서까지 이들의 제품을 팔고 있다. 제품이 히트를 치자 이번엔 디즈니 본사가 모모트를 주목하게 됐다. 이 달 초 미국 본사의 디자인 담당 임원 이 이들의 사무실을 찾아와 디즈니의 다른 캐릭터를 모모트가 종이인형으 로 만들어 전 세계에 판매하는 논의 를 했다. 디즈니코리아 측은 “독특한 아이템이라 글로벌 사업 계약을 추진 하게 됐다”고 했다. 모모트의 성공은 피규어(관절이 움 직이는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키덜 트 상품이 잘 팔리는 ‘때’를 잘 탄 때 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공에 이르기 까지 박 대표는 역경을 겪었다. 모모 트 전에 액세서리를 파는 노점을 두 번 차렸다가 접았다. 모모트 초창기에 는 ‘투자해 주겠다’는 꾀임에 1000여

만원을 날리기도 했다. 박 대표는 “그릇이 안 되면 창업하 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만큼 창업에 어려움도 많고 책임질 일 도 많다는 얘기다. 그는 “요즘 직원도 늘어나고 회사도 커지는 시점이라 불 면증이 생길 정도”라고 했다. 올 5월엔 서울대에서 강의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학생 창업 특강이다. 그는 “저보다 다 똑똑한 사 람들 앞에서 강의하는 게 웃기는 것 같다”면서도 “제 말을 듣고 한두 명이 라도 창업하려고 꿈틀대는 사람이 생 겼을 것”이라고 했다. 그의 꿈은 모교인 호서대 후배들을 포함해 1만 명을 고용할 수 있는 회 사를 만드는 것. “이렇게 말하면 될까 요. ‘한국의 레고’가 되고 싶습니다.” 중앙일보

◆한아름 문화센터 7월 수강생 모집 유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 한 요리’,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5회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 급 통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교민 나가수 프로젝트’, 7월 12일부터 매주 목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김한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풍선 이야기’,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부터 정오까지 장소: 한아름 코 퀴틀람점 문화센터 접수 및 문 의: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 (604) 939-0159 ◆밴쿠버 養正 동문(중,고) 야유회 일시: 2012년 7월28일(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버나비 Barnet Marine Park 문의: 778-8965421 (총무)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2012년7월28일(토) 11:00AM 장소:퀸즈파크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 소재) 준비물: 연회비(임원, 이 사: $50, 회원 :$20) + 찬조금 문의:김훈구(604-817-5441)/곽흥 식(604-992-8949) ◆차세대 한국문학 세미나 일시: 7월 28일(토), 8월 11일( 토), 8월 18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 센터(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604-939-0159) 내용: 한국 문학(고전 및 현대문학)의 이해, 신문기사 및 칼럼 작성법, 차세대

번역문학의 진로와 방향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캐나다 한국 문협 회장)대상: 19세부터 35세 사이의 차세대 교민 문의: 캐 나다한국문협회장(604-435-7913), 청년분과위원장(778-899-9890) ◆이화여대 동창회 여름 야유회 일시: 7월 28일 11시 장소: Barnet Marine Park 연락처: 박혜정(604-817-1779), 배은영(604765-3880) ◆밴쿠버 경기동문 하계 BBQ Party 일시: 7월 28일(토) 10:00am 2:00pm 장소: Buntzen Lake Port Moody 주최: 밴쿠버 경 기고 동문회 문의: 김성욱 총 무 (604-329-3213), seongfrancis@ gmail.com 관련사이트: cafe. daum.net/vankyunggi/ ◆밴쿠버 경복 동문회 하계 모임 주최: 경복 중 고등학교 밴쿠 버 동문회 일시: 7월 28일(토) 오후 4시 장소: Belcarra 소재 Belcarra Picnic Area BBQ 식 사 제공 총무에게 참석 인원을 미리 알려주기 바람 문의: 총무 구 동 휘 (604-931-7422) ◆공군 전우회 야유회 모임 일시: 7월 29일(일) 5시 장소 : 8594-184 St., Surrey, BC 음식 제공 연락처: 604-5135937(R), 604-290-8002(C), 서정길 604-818-2307(C) ◆밴쿠버한국무용단 Co​quitlam Multicultu​ral Fair공연 일시:7월 31일 오후 12시 20분 장소:Glen Pine Pavilion(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 연락처:604-936-8099(www.koreandance.ca) ◆손주희 가야금 앙상블 연주안내 코퀴틀람시 복합문화행사 에서 한국대표로 초청연주 연주곡: 25현가야금3중주곡, 가야금산조 일시: 7월 31일 12시~3시 장 소: Glen Pine Pavilion 건물광장 (코퀴틀람센터도서관 앞) 문의: 손주희 778-926-1373 가야금앙상블 새단원 (초보자 도 가능)모집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장소: 코퀴틀람 불루마운틴 팍 쉘 터 일시: 8월 4일 오전 10시 오후 4시 까지 물품 후원바람 물품 수집 장소 : 오 약국 건 물내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연락처 : 604-377-4640 604-761-2873 ◆중동 동문 모임 일시: 2012년 8월 4일-6일 (2박 3일) 장소: 밴쿠버섬 (구체적위 치 미정) 회비: $200 연락처: 778-899-9589 (66회 김창혁) 604317-0488(68회 이흥원) 778-8993594(76회 오세윤) ◆2012년도 캐나다교민 장학생선발 주최: 밴쿠버 서울대 동문회 대상: 성적이 우수한 학생, 경제 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 특수분야 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문의:     이인철     604-228-1684 snuavancouver.com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 문의:604-936-8099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 (수요일) 오 전 10시 장소: 한인회관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8.15 광복절 경축 기념 한인동 포 골프대회 일시: 8월15일 (수요일) 오후 1 시 티오프 장소: 웨스트우드 플 라토 골프 클럽(코퀴틀람) 3251 Plateau Boulevard Coquitlam (604-945-4007) 참가비: $95/1 인당 인원: 144명 샷건 방식  특전: 점심,파워카트, 클럽하우스 디너,트로피, 기념품과 경품 제 공 접수마감 : 8.13일까지 선착 순 (접수시 그린피 완납): 신협은 행 43679-한인회 계좌 연락처: 한인회 604-255-3739 /부회장 778899-3589 /부회장604-341-9742 후원단체: 밴쿠버 총영사관, 재 향군인회, 6.25참전 전우회, 민주 평통서부지회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 회장 이용훈 외 임원 이 사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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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지역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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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홍수로 인한 비상사태 예고 카리부 지역, 산사태와 홍수때문에 고속도로 끊겨 ••• 많은 주민들, 고립되고 집을 떠나는 상황 발생

이민·정착·교계정보 ◆“성서와 함께” 하반기 신앙강좌 장소: “성서와 함께” (#30113939 104Ave., Surrey, BC) 등록 문의: 778) 322-5483 목요 Evening 성서강좌 < 신약편 > 2012년 8월 9일(목) 7:00-9:30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 일 부터 9월 29일까지 12주 동 안 금요일 오후 6:30PM-8:00PM 와 토요일 오전 9:00AM-1:00PM 에 여성을 위한 무료강좌 진행 영어로 진행 한정된 좌석으 로 인해 등록 바람 장소: 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2012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 주최: 밴쿠버 지구촌교회 주제: SonQuest Rainforest. VBS (요한복음 3:16) 일시: 7/25(수) 7/27(금) 2:00 PM 장소: 8383-140st. Surrey (604)588-3277 대상:미취학 - 6학년 (회비 $10) 저녁식사 제공

◆YMCA 제공 유스 리더쉽 및 자원 봉사 프로그램 유스리더십 시리즈 4 일시: 7 월28일 (토) 오전 10시-12시 장 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강사: YMCA 유스 리더쉽 프 로그램 담당 (영어로 진행) 내 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그램 이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유스에게 제공되는 자원 봉사 기회들 소개 등록: 장기 연 (604-588-6869 교환111) 선 착순 예약 ◆노래하는 목사 윤항기 목사님의 찬양과 예배 일시: 2012년 8월5일 (주일) 오 전 11시장소: 케이믹 센터 대극 장 (웨스트 밴쿠버 소재) 주소: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 문의: 밴쿠버 큰빛 교회 604-980-8644 ◆U.B.C. 약대 프로그램 설명회 일시: 8월 14일 화요일 시간:

밴쿠버, 공원 흡연단속 더욱 강화 현장에서 걸리면 벌금 250달러, 이미 51장 티켓 발부 밴쿠버공원이사회(Vancouver Park Board)는 공원내 흡연단속 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흡연금지 법은 2년전부터 시행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여 름부터는 경고와 함께 단속강화 로 벌금을 내는 사람들이 늘어나 고 있다. 공원 이사회 회장 세라 블리스 (Sarah Blyth)는 “사람들에게 공 원 내 흡연단속이 강화된다는 것 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려주기 위 해 경찰과 함께 공조를 펴고 있다” 고 말했다. 블리스는 “올해 우리는 140장의 경

고 티켓과 41장의 벌금딱지를, 그리 고 밴쿠버 경찰 측은 10장의 딱지 를 발부했다”며 “우리는 흡연 계

오전 10시~12시 내용: UBC 약 대 입학 조건, 프로그램 과정 설명, 졸업 후 전망 소개 장소: 석세 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토니김, 최유나, 박소연 (UBC 약대 재학생) 진행: 한 국어 문의/예약: 릴리안김(604468-6000 / 6105) ◆ICBC 변호사로 부터 듣는 교통사 고시 ICBC 클레임 기본정보 일시: 2012년 8월17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 스 (길포드 T&T 앞 TOM LEE 악 기점 2층) 10090 152 Street, Surrey, V3R 8X8 강사: Stephen Ferguson (ICBC Injury lawyer, Simpson Thomas & Associates) 정성 변호사 (정 Law Corporation) 내용: 차 사 고시 기본적으로 해야할 것들 차 사고로 다쳤을 때 상해보상, 차보 험, 사고 대처방법 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 환: 111)

도와 단속을 위해 공원 관리자를 들 배치했다”고 말했다. 현재 밴쿠버에서 흡연 금지 구역 은 공원 뿐만 아니라 해변, 골프장, 운동장 그리고 방파제 전 구역도 해당된다. 흡연을 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되면 250달러 벌금을 감수해 송연수 인턴 기자 야 한다

BC주 카리부 (Cariboo) 지역에 홍수 로 인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이 높 아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소방방재청 (Emergency Management BC) 전문가들은 산 사태의 발 생지인 베이커 크릭 (Baker Creek) 을 찾았다. 베이커 크릭은 프린스 조 지 (Prince George) 에서 남쪽으로 114km 떨어진 퀴즈넬 (Quesnel)에 위 치해 있다. 이곳은 지난 6월 28일에 산사태가 발생한 곳이다. 그 이후 추 가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3.6 m 방 벽을 쌓았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현재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의 상황에 대 비해 크릭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 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몇 달동안 계속된 기상악화로

지난달 BC주 시카무스(Sicamous) 지역 홍수때 모습

BC주는 혼란에 빠졌다. 존슨스 랜딩 (Johnsons Landing) 지역 산사태로 4 명이 사망했다. 수백명의 주민들이 페 어먼트 핫 스프링스 (Fairmont Hot

문해진 인턴 기자

BC주 주류 유통 민간 입찰 4개회사 선정 업체는 10월에 결정, 주 정부 재정 강화가 목적

마가렛 맥디아미드 BC주 노동부 장관

BC 주 주류 유통 시스템 관리업체 선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초기에는 3 개 회사로 예상했지만 한 회사가 늘 어난 4개 회사가 최종 경선에 나섰다. 노동부 장관 마가렛 맥디아미드 (Margaret MacDiarmid)는 “우리는 공정한 입찰을 위해 점수제를 도입했 다. 세번째로 점수가 높은 두 회사가 동점을 기록했다. 위원회는 고심끝에 두 회사 모두 포 함시키는 것이 가장 공평하다고 결정 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입찰 회사 는 컨테이너월드 포워딩 서비스 주 식회사, 엑셀 캐나다(주), 메트로 서

플라이 체인점 주식회사, Kuehne + Nagel 다. 맥디아마드는 “최종결정은 10월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 주정부 직원노동조합 위 원장 데릴 워커(Darryl Walker)는 “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다. 판매 체계 변경은 탄탄한 주 재정을 유지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 은 수익을 내기 위해 일요일에도 매 장을 여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조는 민간 입찰 과정에 서 어떤 자문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 권오동 인턴 기자 였다.

집 수리 업체, 꼼꼼하게 선정해야 후회 안해 거래 개선 협회, 작년에만 위탁 기업 불만 900 건 이상 접수

밴쿠버공원이사회는 공원내 흡연단속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Springs) 진흙사태로 고립되기도 했 다. 계속된 홍수로 고속도로가 끊기고 주민들은 집을 떠나야만 했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관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평소에 꾸준하게 보수 관 리를 해야 수명도 길어지고 나중에 판매할 때 제 값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택 공사를 생각하고 있다면 꼭 명심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작년에 거래 개선 협회 (Better Business Bureau, 이하 BBB) 에 접 수된 불만사항이 무려 900건이 넘었 다. 주로 건설 업자와 수리회사들에

대한 내용이다. 제일 많은 불만사항 은 업자들이 너무 많은 돈을 청구 하면서 그에 합당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BBB 의 마크 퍼난데스 (Mark Fernandes)는 “주택공사 업체는 세심하 게 선정해야 한다”며 “최소 세번이상 견적을 받고 결정할 것”을 권유한다. 그는 “많은 보수 업자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세일즈를 하고 있다. 그

러나 모든 업체들이 최상의 서비스 를 제공하지는 않는다”며 ”업체들과 꼼꼼하게 협의해야 주택 공사로 인한 불만을 없앨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가 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과정을 서면계 약으로 하는 것다. 세부적인 것을 모 두 견적서에 포함시켜야 한다. 그래야 만 인건비가 부풀려지지 않았는지 확 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수 업체 가 워크세이프 비씨 (WorkSafe BC) 에 가입된 회사인지를 꼭 확인해야 배서연 인턴 기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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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포드와 혼다, 캐나다에서 수천여대 차량 리콜

2013년 신형 포드 이스케이프 SUV는 연료관 퍄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 될 위험이 있어 리 콜 대상에 포함되었다. 포드와 혼다가 특정 차량 모델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수천대의 캐나다 차량들이 리콜 대상에 포함될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리콜 대상은 1.6리터 4기통 엔진을 장

착한 2013년 신형 포드 이스케이프 SUV이 며 “연료관 퍄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 될 위 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캐나다내의 리콜 대상은 총 11만5

천대 가량이며 그중 4천8백대는 이미 판매 된 상태다. 포드는 “나머지 차량은 창고나 딜러샵에 보관되고 있으며 판매금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구형 혹은 다른 종류의 엔진을 장착한 이스케이프는 리콜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1.6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다른 모 델 역시 리콜 대상이 아니다. 지난달 6월 포드는 카펫으로 인한 브레이 크 문제때문에 1만대 이상의 이스케이프를 리콜 조치했었다. 한편 혼다 리콜 대상은 2012년 생산된 2012 CR-V SUV와 2013 아큐라 ILX 세단이며 총 17만2천대의 차량이 대상이다. 혼다는 리콜 이유로“문 잠금 장치 이상으 로 운전중 갑자기 차량의 문이 열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고는 보고된바 없다. 혼다측은 8월 중순 부터 차 량 소유주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재성 인턴 기자

캐나다 입국시 총기 소유한 미국인들, “문화차이다” 온타리오 윈저 시의 변호사, “미국에서 총기는 표준기기 (standard additional equipment)” 최근 토론토와 콜로라도에서 일어난 총기 사 건으로 인해 총기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 다. 이웃나라인 캐나다와 미국에서 서로 총 기소유 관련 법이 다르다 보니 겪을 수 있 는 일이 있다. 온타리오 주의 윈저 시 (Windsor)의 변호 사 그렉 고울린 (Greg Goulin)은 미국인들 이 총기소유로 검거되었을때 가장 많이 쓰 는 방어책은 “문화차이”라고 전했다. 고울린씨는 총기를 소유한 미국인들이 캐 나다에서 미국으로 건너갈때 금지되거나 제 한된 무기들을 반입하다가 걸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총기소유를 한 미국인들 사이에 서 가장 널리쓰이는 무마책은 바로 ‘문화 차이'다. 고울린씨는 “캐나다 법원 시스템에서는 본 인의 차안에 총기가 있다는 것에 대해 ‘몰랐 다’는 말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 말을 어떻 게 믿을 수 있나?’ 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총은 흔히들 장전되

미국인들은 총기소유로 검거되었을때 문화차 이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 있다” 며 “보통 가정집이나 차안에서 또 한 표준기기로 받아들여진다” 라고 전했다. “총에 대한 캐나다와 미국의 문화 차이에 서 오는 인식은 매우 극명하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법원은 미국인들의 총기소유에 대 해 ‘문화차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인 바 있

다. 범죄 발생이 많은 지역에 사는 몇몇 미 국인들이 신변보호를 위해 무기를 항상 지 니고 다닐 수 있다는 주장을 정상 참작한 것이다. 강화된 제재법 (stricter penalities) 캐나다에서 불법 총기소유를 한 자에게 최 소 3년의 징역살이가 구형된다. 이에 대해 고울린 씨는 “검사의 재량에 따 라 형이 바뀔 수도 있다, 만약 소환자가 잘 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실대로 말한다면 검사의 재량에 따라 최소한의 형량이 줄어 들 수도 있다” 고 전했다. 많은 신호판들이 ‘총기소유를 한 미국인 은 캐나다 입국을 제한된다’라는 글귀가 써 져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윈저와 디트로이트를 잇는 터널에 들어가 보면 간판이 매우 작다. 대사관이 있는 다 리에 올라갈땐 어지러운 간판들만 보인다” 라며, “운전자들이 과연 잘 볼 수 있을지 의 문해진 인턴 기자 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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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캐나다 브랜드 가치 평가 순위 RBC 은행 1위 ••• 인지도 보다는 시장가치로 순위 매겨

캐나다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RBC 은행 최근 발표된 캐나다 대표 브랜드들에 대한 가치평가 순위에서 은행과 금융권들이 대 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에너지 회사들 또한 큰 상승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재무실적, 시장점유율, 시장 및 고객만족도, 고객충성 도, 기업윤리 등을 따져 브랜드의 자산가치 를 선정했다. RBC 은행은 2012년판 브랜드 파이낸스 캐 나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캐나다 브랜 드 50’에서 당당히 1위를 지켰다. 지난 2009 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던 TD은행은 이 번 조사에서 RIM사의 블랙베리를 밀쳐내고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블랙베리 제조사 리서치 인 모션의 가치는 곤두박질쳤다. 지난 3년간 25%의 가치를 잃 은 블랙베리는 10위로 나타났다. 비단 RIM사 뿐이 아니다. 가치있는 브랜 드 50에 손꼽혔던 Air Canada, Canwest, Magna, Maple Leaf Foods, Sears, Yellow Pages 와 Westjet 또한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지도보다는 시장가치에 중 점을 두었다. 예를 들어, 팀호튼의 인지도는 시장가치순위 1위의 RBC의 아성을 아우를 수 있겠지만, RBC 브랜드를 사는 것이 팀호 튼의 브랜드를 사는 것보다 더 큰 금전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큰 폭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보인 곳은 에 너지와 상품회사들이었다. Northern Gate-

way 파이프라인 회사와 한차례 논란을 치 뤘던 Enbridge 사는 지난 2009년 조사에서 는 21위를 차지했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 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9년 조사에서 50위권에도 평가되 지 못했던 사스카췌완의 Potash Corp 사 또한 이번에 16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책임자 에드가 바움 (Edgar Baum) 씨는 “브랜드가치순위 상위 권을 도배하는 은행들의 저력은 그들이 보 유한 큰 자산 때문”이라며 “은행들의 큰 규 모와 수익이 곧 그들의 브랜드 가치이다” 라 고 덧붙였다.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브랜들에 대해서 바움씨는 퀘백소재의 회사들을 언급했다. Cirque de Soleil과 체인 편의점 CoucheTard 등이다. 또한 바움씨는 Cineplex와 Dollarama 또 한가치있는 상승 가능성이 브랜드들로 뽑았다. 캐나다 많은 브랜드 20위 중앙일보 순위

브랜드 이름

<캐나다 브랜드 가치 순위>

브랜드 치

단위: billion

(billion)

1위

RBC

$8.647

2위

TD Bank

$8.499

3위

Scotiabank

$5.717

4위

Bank of Montreal

$5.36

(BMO) 5위

Bell

$5.258

6위

Enbridge

$4.726

7위

CIBC

$4.557

8위

Bombardier

$4.199

9위

Rogers

$4.087

10위

Blackberry

$3.293

11위

Manulife

$3.261

12위

Shaw

$3.191

13위

George Weston

$3.085

14위

Telus

$3.019

15위

CN Rail

$2.664

16위

Potash Corp

$2.453

17위

Loblaws

$2.151

18위

Brookfield

$2.091

Properties 19위

McCain Foods

$2.088

20위

Barrick Gold

$1.995


A8 종합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힐링캠프’ 출연 안철수, 대선 출마 질문하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SBS ‘힐 링캠프’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 일 대선 출마와 관련, “양쪽(대선 출마와 불 출마) 다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국민의 판단 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야에 방송 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다. 그는 이어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냐” 는 개그맨 김제동씨의 질문에 “결론을 내려 야겠죠”라고 답했다. 대선 출마선언이 초읽기 에 들어간 분위기다. 이날 방송에서 안 원장은 “새로운 일을 할 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성공 확률은 전

런던올림픽은 ‘안 돼 올림픽’ 빵집에 오륜 마크 ‘안 돼’ 카페 올림픽 간판 ‘안 돼’ IOC 300명 ‘브랜드 경찰관’ 후원사 보호 과잉 단속 논란

올림픽 당구장, 금메달 호프집, 88 다방…. 1988년 한국에선 이런 종류의 올림픽 상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상당수는 유산처럼 지금도 남아 있다. 그런데 요즘 런던에선 이런 풍경을 볼 수 없 다. 일반 거리에선 다섯 개의 원으로 그려진 올림픽 마크조차 찾기 힘들다. 올림픽을 며칠 앞둔 도시인지 의문이 갈 정도다. 그나마 다른 분위기라면 영국 국기인 ‘유니언기’가 넘쳐난 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엄격한 후원 기업 보호책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 일 런던 동부 지역의 한 카페가 대형 베이글 로 올림픽 마크를 만들어 창에 내걸었다. 이 틀 뒤 성화 릴레이가 가게 앞을 통과하는 것 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였다. 몇 시간 뒤 관할 구청의 도로 정비 단속원이 이를 떼어내라고 권유했다. 어기면 법원에 불려가게 된다는 경 고도 받았다. 주인은 이를 걷어냈다. 소상인뿐만 아니라 왕실 사돈도 비슷한 일 로 망신을 샀다. 윌리엄 왕자와 지난해 결혼해 케임브리지 공작 부인이 된 케이트 미들턴의 부친은 ‘파티 피시스’라는 이벤트 용품 판매 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이 회사에선 최근 올림 픽 마크 모양의 여러 용품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선전하다 IOC의 단속반에 경고를 받았 다. 훌라후프로 올림픽 마크를 만든 속옷가게, ‘GB 2012’라는 문구를 새긴 셔츠를 판매한 의

툭하면 추락, 문제의 수직 이착륙기 주일미군 12대 반입 … 일 주민 반발

대선 출마 질문받은 안철수 “조만간 결론 내려야겠죠” 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도 했다. “결과는 하늘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라면서다. 힐링 (healing·치유)캠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 해선 “오늘(18일) 새벽 책을 탈고하고 지쳐 서 저 역시 힐링이 필요했다. 그래야 (다음) 일을 할 게 아닌가. (힐링을 하고 나면) 새로 운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정리’와 ‘새 출발’을 강조했다. 대선 출마 여부를 고민 하고 있는 그가 ‘새 출발’을 언급한 것이다. 안 원장은 방송에서 “교수로 재직한 기간 보다 경영자와 포스코 이사회 이사장 등을 지낸 기간이 더 길다”고 강조하는 등 ‘경영 능력’도 부각하려 했다. 안 원장은 개그맨 이 경규씨가 자신에 대해 “‘우유부단하다, 간을 본다’는 평가가 많다”고 지적하자 “사업가는 우유부단해선 성공할 수 없다. 제 삶과는 거 리가 있는 그런 표현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안철수의 생각』 대담자인 제 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는 이 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 원장은 (대선에) 나가서 상처받는 것, 망가지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제 교수는 “(안 원장은) 총알 몇 방 맞는다고 해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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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가야 할 길이라면 그런 것은 감당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다만 안 원장은 “저에 대한 지지율은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변화에 대한 열망을 정 치권에 전달하게 하는 창구 같은 것”이라며 “저를 지지하시는 분들의 생각은 뭔지, 제 생 각이 그분들의 기대 수준에 맞는 건지, 제가 능력과 자격이 있는지 (최종 결정까지) 고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수냐, 진보냐’는 질문에 “굳이 말하자면 상식파”라고 답한 뒤 “(사회의 각종) 문제 해결은 쉽다. 그러나 문 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가 어렵더라”고 했다. 이날 안 원장은 이른바 ‘썰렁 개그’를 보여 주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을 것 같다”는 질문이 나오자 “학창 시절 성적표를 봤더니 ‘수’가 하나도 없었다. 하나가 끼어 있 어 잘 봤더니 제 이름 안철수의 ‘수’였다”고 했다. “독서광이라 학교 도서관의 책을 다 읽 었다고 들었다”는 얘기엔 “도서관이 작았다” 고 받아넘겼다. 안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부인 김미경 서 울대 의대 교수에게 군 복무 시절 보냈던 연 애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류점 등 단속 대상이 된 곳들은 부지기수다.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의 한 카페는 ‘Olympic’ 이라는 글자를 간판에 넣었다가 문제가 되자 맨 앞 ‘O’자만 지우고 ‘lympic’을 남겨놓았다. ‘올림픽’ ‘London 2012’와 같은 직접적인 연 관 단어만 못 쓰는 게 아니다. ‘금메달’ ‘게임’ 등의 표현도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IOC는 약 300명의 단속요원을 동원해 이를

런던 동남부인 서더크 지역의 한 카페에 대형 베이글로 만든 올림픽 마크가 걸렸다. 그러나 올림픽 로고 독점 사용권한 위반이라는 단속요원의 지적에 따라 곧 이를 떼어냈다.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23일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의 미군 기지로 반입 된 미국의 신형 수직이착륙기(MV22 오스프레이). 이와 쿠니시 주민들은 이날 고무보트를 타고 수직이착륙기 배치에 항의하는 해상 시위를 벌였다.

감시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이들을 ‘브랜드 경찰관’이라고 부른다. 서배스천 코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LOCOG) 위원장은 “경기장에 나이키 운동화는 신고 갈 수 있지만 펩시콜라 로고가 그려진 셔츠를 입어선 안 된다”고 말해 “입는 것까지 간섭하느냐”는 비난을 샀다. 나이키와 펩시콜 라의 경쟁사인 아디다스와 코카콜라는 11개 공식 후원사에 포함돼 있다. 후원사가 낸 돈 은 총 14억 파운드(약 2조5000억원)로 전체 런 던 올림픽 예산의 12.2%를 차지한다. 엄격한 감시가 올림픽 분위기를 해친다는 여론이 들끓자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도 “정 신 나간 짓”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상인들 을 거들었다. 그는 “단속이 합리적 수준을 넘 어섰다”고 말했다. IOC와 LOCOG는 “올림픽 개최 비용을 내 는 후원 기업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보호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단체복만 아 니라면 펩시콜라 셔츠를 입어도 된다”고 한 발 물러섰다. 중앙일보

미국 해병대용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레 이(MV22)’의 일본 배치를 놓고 반발이 거세지 고 있다. 미군은 23일 오스프레이 12대를 민간 수송선에 실어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 國)시의 주일 미군기지로 반입했다. 미군은 한반도 유사시와 대만 해협에서의 임 무를 염두에 두고 2014년까지 오스프레이 24 대를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다. 일본 정부도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문제 가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야마구치·오키나와현을 시작으로 오 스프레이 배치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차 강 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오스프레이가 ‘과부 제 조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야 당은 “다른 국가와 달리 오키나와 미군기지는 일반 주거 및 상업지와 밀접해 있는 만큼 오 스프레이 사고는 대규모 민간인 희생으로 이 어질 공산이 크다”며 “오스프레이 배치를 원 점에서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4 년 오키나와 미군기지 옆의 오키나와 국제대 학에 미 해병대 헬기가 추락했던 전례가 있기 중앙일보 때문이다.

‘중국산’, 런던올림픽 휩쓴다 영국 런던올림픽 기념품에서도 ‘중국풍’이 짙 게 뭍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포털사이트 ‘ 소후닷컴’ 등 현지 언론은 “영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런던올림픽 기념품의 65%가 중국 산”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남은 35% 중 19%는 터키산이고 영국산은 9%밖 에 안 된다. 손가락 인형, 옷핀, 컵, 배지, 팔찌 등 627 개가 중국에서 저장(浙江), 장쑤(江蘇), 둥관 (東莞) 등지에서 주로 생산됐다. 저장성 우이 현(武邑縣)의 기념품 제조업체 관계자는 “중 국의 기념품 생산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 림픽 때 국기와 배지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 로 계속 확대됐다”며 “올림픽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기념품을 보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 라고 설명했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 번 기념품 판매를 통해 8600만파운드(약 1500 억원)의 이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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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A9

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신청으로 치닫나 스페인 국채 투매 사태 금리 7.5%선마저 뚫려 스페인의 경제가 계속 뒷걸음질치면서 전면 적인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이 더욱 커 지고 있다. 23일 스페인 국채금리가 이틀 연속 7%대를 크게 웃돈 데 이어, 2분기 경제가 또다시 마 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스페인의 위기는 더욱 가중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 만 기 국채 금리는 26 베이시스포인트(bp) 급등 하면서 7.57%까지 치솟았다. 스페인 정부의 은행 안정화 노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감이 깊어지면서 이틀 연속 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7%대를 크게 웃 돌았다. 10년물 금리 7.5%는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 르투갈 등을 구제금융으로 몰아넣은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날 스페인 중앙은행의 경제성장 위축 발 표도 위기감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스페인의 GDP 성장은 1분기에 0.3% 위축 된 데 이어 2분기에도 내수 침체로 -0.4%를 기록했다고 스페인 중앙은행이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현재 스페인 증

시는 4.2%나 폭락, 위기감을 그대로 드러냈 다. 스페인은 지난 20일 발렌시아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이후 무르시 아 지방정부도 구제 요청을 준비 중인 것으 로 22일 보도되면서 전면 구제금융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스페인의 17개 지방정부가 과 중한 채무로 인해 금융 차입이 사실상 불 가능한 지경이라면서 중앙정부에 손을 벌리 는 지방정부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앙에 구제를 요청할 지방정 부로 동남부 무르시아를 비롯해 카탈루냐, 카스티야라만차, 발레아레스, 카나리아제도, 안달루시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지난 13일 재정난을 겪 고 있는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180억유 로 규모의 공공기금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페인의 17개 지방정부는 부동산 거품 붕괴와 경기침체의 여파로 재정난이 이 미 심각한 수준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이 지방정부들이 중앙에 긴급 구제를 요청

루비니 “미국 경제, 회복 카드 없다” 재정절벽, 대선 영향으로 경제 둔화...연준 양적완화 조치 효과 없을 것 비관론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 국 경제가 자생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카드 가 없다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추세 이하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 CNBC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비영 리 언론협회인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게 시한 글에서 미국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GDP)이 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의 콘센서스 는 잘못된 것”이라며 “유가 하락, 자동차 판매 증가, 주택가격 회복, 제조업 재반등 등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경제 성장을 이 끌 것이라는 예측은 상상속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재정 절벽’과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재정절벽이 현실

하면 가뜩이나 부실한 중앙정부의 재정은 급 격히 악화되고 결국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 으로 갈 수밖에 없다. 스페인이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이탈 리아로 그 여파가 전이되고 결국 유럽 은행 부실로 이어지면서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 태와 같은 금융위기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 다. 파장이 만만치 않을 이번 스페인의 위기 를 국제사회가 그대로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유다. 또 스페인 중앙정부가 지방정부들의 구제 신청을 계기로 정치적·경제적 통제력이 강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이긴 하지만 지 방정부들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 결국 이번 스페인 위기는 스페인 은행 구제 를 시작한 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 (IMF)·유럽연합(EU)과 스페인 정부의 해결 노력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화될 경우 내년 GDP 성장률은 최대 4.5% 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유로존 문제와 중국 등 이머징 국가의 경제둔화, 이란의 핵 문제로 인해 유 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것이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킬 것이 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구원투수로 활약하기 힘들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연준이 올해 추 가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겠지만 큰 효과는 없을 것”이라며 “이미 장기금리가 매우 낮 은 수준이고 금리를 더 인하한다고 소비가 진작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지민 기자

23일(현지시간)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7.5%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 지방정 부가 중앙정부에 긴급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다. 사진은 이날 발렌시아 소방관과 경찰관들의 긴축 반대 시위에 참가한 여성 경찰관의 모습.

“IMF 부끄럽다… 금융위기 경고 은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20년간 근무한 선 임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금융위기와 유로 존 위기의 경고 신호를 IMF가 은폐했다”고 비판하며 사임했다. 2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IMF 유럽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피터 도 일은 지난달 18일 샤쿠르 샬란 집행이사 등 에게 보낸 사직서에서 “IMF와의 인연을 부 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일은 “IMF가 최근 몇 년 동안 유로존과 세계 금융의 위기와 관련해 사전에 위험 신 호를 받았지만 이를 숨겼다”며 “금융 위기 에 대한 경고를 지연시킨 것은 최악의 실패 였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그리스 등 국 가에 고통을 가져왔고 위험을 가중시켰다 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IMF가 글로벌 경제의 감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유럽 편향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도일은 IMF의 리더십이 ‘오염됐다’고 꼬집 으며 IMF 총재 선출 과정을 봐도 지난 10년 간 "너무나 명백히도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라고 혹평했다. 또 “현직 총재(크리스틴 라가르드)의 성별, 순수성, 기백도 선출 절차의 근본적인 불합 리성을 만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IMF와 세계은행(WB)이 1945년과 그 이듬해 잇따라 설립된 이후 IMF 총재 는 유럽 출신으로,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 출 신으로 추대하는 게 일종의 불문율로 여겨 져 왔다. 전임 총재 3명은 모두 임기를 마치지 못하 최은혜 기자 고 도중에 그만뒀다.

EU “그리스 구제금융, 9월 前 집행 안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9월 이전에 그 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이 집행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EU집행위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차기 집행분은 9월 이전에 제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집행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그 리스의 개혁방안에 대한 검토 작업을 마친 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A10 경제비즈니스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비즈니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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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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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투자 전략 무료강좌 강사: 이진우, 이진우 투자경영 주제: 노후 투자 전략 무료강좌 내용: 연금 수 령자의 재테크 관리 - 투자와 위험도 관 리 - 상속, 증여 및 관련 세금-상속과 증여 후 재산 관리일시: 2012년 7월 24일, 화요 일, 오후 2시-오후 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등 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N 53 프로젝트” 설명회 일시: 2012년 8월 1일(수), 오후 2~3시 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Boardroom A (1층)주제: 1. 북서부 캐나 다 지역의 투자 및 산업 2. 이스트우드사가 제공하는 새로운 투자 제안 3. 이스트우드 사가 보장하는 취업 및 식품/유통 전문가 선발 및 교육 강사: 김영수 박사 (MIT 경 제학 박사, 경기고, 서울대 졸; 알버타 주립 대 교수, 한국 외무부, 상공부, 청와대 사무 관, 토요다 자동차 계열사 임원 역임) 문 의: 604-304-4247, 604-247-2100 / david@ eastwoodcos.com

미국서 전기차 인기 ‘시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부진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에드먼즈닷컴 집 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미국에서 팔 린 100% 전기로 움직이는 순수 전기 자동 차는 총 410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 증 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수 로는 234대 증가에 불과하다. 순수 전기 자동차는 지난 2010년 닛산 리 프의 판매를 시작으로 포드, 혼다, BMW, 미쓰비시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가세 하기 시작했지만 기대만큼 소비자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닛산의 순수 전기 자동차 리프는 올 상반기에 3148대를 판매했다. 전 년 대비 18.8% 줄어든 규모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판매량도 535대에 그쳤다. 미쓰비시 의 아이미브는 333대 팔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적 부진이 예견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점과 비싼 자동

차 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 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순수 100% 전 기로 돌아가는 전기차는 베터리가 소진될 때에 대비해 전력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장치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취약점이다. 에드먼즈닷컴의 애널리스트 아이반 드러리 는 이 같은 단점이 매일 자동차를 타야 하 는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를 꺼려하는 이유 가 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가 고전하고 있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날로 증가세다. 올해 상반기에 하이브리드 차는 13만 대 이상이 팔려나갔 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1%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와 토요타 프리우스 등의 판매 고조 덕분이 다. 포드의 전기·하이브리드차 마케팅 대표 인 마이클 오브라이언은 “많은 소비자들이 순수 전기차가 이상적인 운송수단이라고 생 각하지만 주행거리 측면에서 더 많은 기술 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캐나다에서 경제적인 증권투자 최근 세계 증권시장은 그리스, 스페인의 재정 문제, 중국 긴축정책으로 인한 경제성장의 둔 화 등으로 다시 커다란 변동성을 보이고 있 다. 이렇게 급변하고 있는 경제 환경에서 투 자자들이 증권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특 히 증권 투자는 정보 수집 능력과 전문적 인 지식이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전문 투자 기 관이나 전문가들보다 고급 정보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도 증권에 쉽게 투자 할 수 있는 길은 있다. 물론 수천 개에 달하 는 기업에 대한 정보와 이들에 대한 분석 능 력이 부족하더라도 증권에 투자할 수 있는 탁 월한 대안이 있다. 그 동안 세계의 증권시장 이 침체 상태를 보인 과정에서 새로운 형태 의 증권이 탄생하여 세계적으로 확산 일로에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증권은 기존의 주식 과 뮤추얼펀드의 장점을 취하여 만든 것으로 주식과 같이 쉽게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뮤추얼펀드와 같이 다수의 기업에 분산 투 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특정 기업 에 투자하는 주식과는 달리 가격의 변동 폭 이 비교적 작을 뿐만 아니라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어 주식 투자에 대한 초보자들 도 비교적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다. 이 신종 증권은 세계적으로 날로 인기가 높 아지고 있어 그 자산 규모와 증권의 수가 크 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 주식의 초보자라 도 어떤 주식을 선택하고 투자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울러 이러한 증권은 다른 주식 투 자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는 지 좀 더 구체적 으로 알아보자. 일반 투자자로서 주식을 구입할 경우 수 천 개에 달하는 기업 중에서 마땅한 투자 대 상 기업의 주식을 선택하는 것은 그렇게 쉬 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펀드형 증권인 지수형 주식을 구입 한다면 산업별, 기업 규모별 주식뿐만아니라 국가별, 형태별(가치형, 성장형, 소득형) 주식 도 있어 특정 기업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모 른다고 하더라도 쉽게 주식을 선택할 수 있 다. 또한 이 신종펀드형 증권은 수십 개 이상 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한 주식을 잘못 선택함으로써 입을 수 있는 손 실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그러면 캐나다의 신종 증권을 중심으로 세 부 내용을 알아보자. 캐나다의 대표적인 기업 들에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세계적인 신용 평 가 기관인 S&P사가 토론토 증권시장에 상장 된 기업 중 기업 규모, 현금화 용이성, 기업 의 재무구조를 분석하여 선정한 60대 기업 으로 구성된 증권인 XIU(증권 기호)를 구 입하면 된다. 또한 요즘 호황을 보이고 있는 석유, 가스 등 에너지 분야에 대한 주식에 투자하기를 원 하면 29개의 대표적인 기업들로 구성된 주식 인 XEG를 구입할 수 있다. 만일 경제가 불 안하여 안전한 도피처로서 금에 대한 투자를 원한다면 금을 생산하는 29개 기업들로 구 성된 증권인 XGD 주식을 구입한다면 금 관 련 뮤추얼펀드나 29개의 주식을 모두 투자하 는 것과 같은 효력이 있다. 정보통신 기업들 에 투자를 원하면 18개의 캐나다 대표적인 정

김경태 투자상담사

<주요주요 국가별 분야별 신종주식> 국가별 분야별 신종주식 부문별 지수주식

주요 투자 대상

S&P Global Titan(DGT)

세계 최고 우량 회사투자

Emerging Market 50(ADRE)

개발도상국 50 대 기업

China (FXI)

중국의 25대 기업 투자

India (IFN, PIN)

인도의 주요 기업투자

Global Semiconductor(IGW)

세계 주요 반도체생산기업

Lux Nanotech(PXN)

미국의 주요 나노테크 보유기업

Global Coal(KOL)

세계 주요 석탄생산기업

Global Steel(SLX)

세계 주요 철강관련 기업

맥도날드 2분기 실적 ‘전망 하회’...글로벌 경기 둔화 탓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글로 벌 경기 둔화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 다. 23일 맥도날드는 2분기에 순이익이 13억

보통신 기업으로 이루어진 증권인 XIT(정보 통신)를 구입할 수 있고, 캐나다의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12개 이상의 전문 부동산 투 자 기업으로 구성된 REIT(부동산)를 구입하 면 된다. 또한 높은 배당 수익을 원한다면 배 당금 지급 기준 30대 기업으로 구성된 증권 인 XDB(배당기업)를, 비교적 높은 확정 수입 을 지급하는 소득 신탁(Income Trust)에 투 자하고 싶다면 주요 소득 신탁 기업들로 이 루어진 소득신탁(XTR)이란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 이외에도 이와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진 금융(XFN), 채권(XBB), 미국의 500대 기업 들로 구성된 XSP, 세계의 주요 기업들로 구 성된 XIN과 같은 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기업들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 의 신종 증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는 적어도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가 소요된다. 그러나 신종펀드형 증권을 활용 한 다면 1 만 달러와 같은 적은 자금으로도 여 러 기업에 분산하여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신종 증권도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경제적 인 투자 수단이지만 절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투자 자산 규모가 클 경우에 는 적절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설정과 투자 후 주기적인 투자관리가 필요하다.

5000만 달러(주당 1.3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 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1000만 달러(주당 1.35달러)에 비해 감소한 규모다. 주당 순익은

블룸버그 전문가 전망치인 주당 1.38달러에 도 못 미쳤다. 매출은 69억2000만 달러로, 전년도 69억1000 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지만 역시 시장 예 상치 69억4000만 달러는 하회했다. 머니투데이


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전면광고 A11


A12 전면광고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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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B1~B3교육 B4 화제 B5 스포츠 B6국수의 신 B10문화 B11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여름철 식품 관리 요령

냉장고에도 식품별 ‘명당’이 있다 대개 주부들은 일주일에 한 번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 어떤 주부는 냉동식품부터 장바구니에 담는다. 고등어·돼지고기 같은 육류와 어패류를 가장 먼저 고르거나 부피와 무게 에 따라 장보는 순서를 정하는 주부도 있다. 장보기를 끝낸 후 식사를 하거나 세탁소에 들르는 사람도 있다. 주부들의 흔한 장보기 패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감시과학팀 이화정 연구관은 “여름철 상온에선 포장된 제품도 시간당 최대 수만 마리의 세균이 증식한다”며 “마구잡이로 장을 보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까지 시간이 지체되면 세균이 식탁에 차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관은 “어린이·노약자·임신부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복통·설사가 발생한다. 증상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한 식탁을 위한 여름철 식품관리 요령을 정리했다. 를 100만 개 정도로 보는데, 실온에 3~4시 간 방치하면 위험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육류다. 육류에는 리스테리아균과 대장균이 많다. 역시 상온에서 1~2시간 방치 하면 세균 수가 50% 이상 증가한다. 신흥대 호텔조리학과 최은정 교수는 “생선·육류 모 두 얼음 냉장고, 또는 냉장실에서 꺼낸 1~2 시간 뒤에 세균이 배로 는다. 게다가 이들의 불포화지방산도 파괴돼 심혈관 질환을 일으 키는 포화지방산으로 바뀐다. 신선도가 생 명”이라고 말했다.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과일·채소류,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입한다. 두부도 상하 기 쉬우므로 육류·어패류와 같이 마지막에 담는다. 처음 식품을 바구니에 담아 집 냉 장고에 들여놓기까지 1시간 이내로 마친다 는 원칙을 둔다. 냉장고에 넣을 때도 순서가 있다. 장을 본 순서 반대로 어패류·육류부 터 집어넣는다. 육류·생선, 여름철 상온에서 3~4시간이면 세균이 1600여만 개

냉장고에도 풍수지리가 있다. 생선은 잘 씻어서 냉동실에, 오래 먹을 달걀은 문 쪽 보다 냉장실 안쪽에 보관한다. 여름철엔 식품을 상온에 방치하면 1~2시간 내에도 세균이 급증할 수 있다.

회 먹는 1~2시간 동안에도 세균 급격히 증가 식품에 든 유해균은 20도부터 급격히 증가 하기 시작해 37~38도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증식한다. 요즘처럼 온·습도가 높으면 세균 번식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 연구관은 “여 름엔 보통 1시간 정도 지나면 세균이 급격 히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런 때는 장 보기에도 요령이 있어야 한 다. 예컨대 생선류는 세균 증식 위험이 가 장 높다. 생선에 있는 비브리오·대장균 등 의 번식 속도는 1시간 뒤 60~70개, 2시간 뒤 4000~5000개, 4시간이 지나면 1600여만 개 로 증가한다. 식약청 식생활안전과 최윤주 연구관은 “보통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수

식품별 냉장고 ‘명당’도 따로 있다. 생선은 금방 먹을 것은 냉장실, 오래 두고 먹을 것 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핏물은 육질을 빨리 상하게 하고, 생선 표면엔 비브리오·대장균 이 많으므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어서 보관해야 미생물 번식이 적다. 행주로 물기 를 닦은 뒤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가끔 남은 회로 간장과 청주를 섞은 소스 에 절이는 ‘즈케’를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매 우 위험하다. 회를 먹는 1~2시간 동안 식중 독균이 급격히 증가한다. 남은 횟감은 버리 든지 100도 이상에서 가열해 섭취한다. 조개류는 생선류보다 더 잘 상한다. 내장과 껍질 등에 세균이 밀집돼 있다. 조개는 반드 시 껍데기를 까고 내장을 제거한 뒤 보관한 다. 깐 조개는 살짝이라도 데치거나 술로 쪄 서 냉동하면 안전하다. 새우는 머리와 내장 을, 오징어는 껍질과 점액질을 제거하고 냉 동 보관해야 부패가 적다. 육류제품은 구입한 날 바로 조리한다. 냉장 실엔 반나절 정도 놔둬도 괜찮지만 그 이상 지나면 세균 번식이 우려된다. 오래 두고 사

용할 거라면 처음부터 일정 부분 떼어 냉동 실에 보관한다. 수분을 잃지 않도록 랩으로 꼭꼭 싸서 보관한다. 특히 다진 고기는 변하 기 쉬우므로 냉동보관한다. 빠른 시간에 급 속 냉동되도록 최대한 얇게 편 다음 냉동용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육류는 냉장실에서 해동해야 세균 번식 막 고, 맛도 보존 햄은 냉장고에 넣는다. 사용할 때마다 필요 한 분량씩 잘라서 쓰되 자른 단면이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랩으로 단단히 싼다. 달걀은 으레 문 쪽에 보관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2~3주까지 먹을 경우만 해당한다. 한 달 이상 오래 놓고 먹을 땐 냉장실 위쪽 가 장 안쪽에 보관하는 게 맞다. 채소와 과일은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냉장실 야채칸에 보관한다. 이화정 연구관 은 “흙 안에는 O-157을 비롯한 수많은 세균 이 붙어있다. 씻지 않고 그대로 넣으면 냉장 고 안 다른 식품까지 옮길 수 있으므로 깨끗 이 씻어 보관한다”고 말했다. 잎사귀 야채와 뿌리·줄기 야채는 젖은 종이 등을 이용해 감 싼 뒤 그 위를 랩이나 비닐봉투로 밀봉해 보 관하면 신선함을 좀 더 오래 유지시킬 수 있 다. 신문은 잉크가 묻을 수 있어 좋지 않다. 국이나 카레 등 국물이 있는 요리는 30 분 이내에 빨리 식혀 냉장실에 넣어야 한다. 요즘 같은 날씨엔 상온에 2~3시간만 놔둬 도 세균이 급증한다. 냄비째로 얼음물에 담 가 식혀 20도 이하가 되면 뚜껑을 덮고 냉 장 보관한다. 해동할 때도 주의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이다. 고기 조리하기 24시간 전쯤 냉장실로 옮겨 놓으면 균은 번 식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해동된다. 최은정 교수는 “상온에서 해동시키는 경우가 많은 데 매우 위험하다. 해동 과정에서 대장균이 상당히 증식한다. 고기의 지방도 산패하고 수분 함량도 줄어 맛도 없어진다”고 말했다. 냉수 해동도 나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 며 물이 미지근해지기 쉽다. 전자레인지 해 동은 양이 적을 때 이용하며, 골고루 익혀야 하므로 절단해서 해동한다. 배지영 기자


B2 건강한당신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뼈 으스러져 통증 심한 난치병 다발 골수종을 아시나요 뼈 녹아 부러지고 통증 심한 노인병 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올해 열린 유럽혈액 학회에서는 레블리미드 유지요법이 다른 치 료제인 멜파란-프레드니손군과 비교해 종양 진행 위험률을 70%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 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비싼 약값이 문제다. 이 교수는 “보험 등재가 되지 않아 한 달 약 값이 1000만원이 넘는다”며 “이 때문에 혜 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바지 뒷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고 다니면 골반 이 틀어질 우려가 높다. 김수정 기자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의 주인공인 김두수(48·오른쪽·최민수 분)는 다발 골수종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다발 골수종은 암세 포가 뼈에 침범해 생기는 병. 두수는 뼈가 녹고 으스러져 하반신 마비가 됐다. [사진 JTBC]

방송국 사회부 기자 김두수(48·최민수 분)는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가슴을 찌 르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다발성 골수 종은 암세포가 뼈에 침범해 생기는 혈액암 의 일종. 뼈가 으스러지고 잘 부러져 통증이 극심하다. 두수는 아내의 발길질 한 번에 제 대로 걷지도 못한다. 통증 때문에 화장실에 몰래 숨어 진통패치를 붙인다. 늑막과 뼈 전 체에 암세포가 전이돼 하반신이 마비되고 그 렇게 생을 마감했다. 얼마 전 종영한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 얘기다. 드라마 주인공도 극복하지 못한 다발성 골수종은 불치병으로 알려졌다. 가천의대길병원 혈액 종양내과 이재훈 교수는 “다발성 골수종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차 늘어나는 노인병”이 라며 “60세에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병을 키우기 쉽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드문 질환이었던 다발 골수종 환 자의 증가가 심상치 않다. 국내 다발 골수 종 환자는 5000여 명. 전체 암 발생의 0.53% 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1년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국내에서 다 발 골수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020명이 다. 1981년(16명)에 비해 30배 이상 늘었다. 다발 골수종은 뼈 중앙의 골수에서 백혈

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증식하는 병이다. 이 교수는 “형질세포가 분 비하는 싸이토카인이라는 성분이 과다 분 비돼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세포)가 뼈를 자극하고 녹인다”고 설명했다. 뼈 속에 있던 칼슘이 혈액으로 녹아들어가면 혈액 내 칼 슘농도가 높아지고 콩팥이 망가져 신부전증 등이 생긴다. 탈수·의식저하·빈혈 등의 증상 도 나타난다. 이외에도 박테리아 감염이 잘 돼 폐렴과 요로감염 등이 생긴다. 일반인에 비해 폐렴에 걸릴 확률이 15배가량 높다. 원인은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환경적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한다. 이 교수 는 “다발 골수종은 고령화의 그늘”이라며 “60대에 발병률(32.1%)이 가장 높고 70대가 27.7%, 50대가 20.4%다”라고 말했다. 이 교 수는 “고령화가 우리보다 빠른 미국·영국 등 은 발생률이 높다”며 “국내 인구 고령화 추 세를 봤을 때 앞으로 더 늘어난다”고 말했 다. 유해물질 등 환경 요인도 원인으로 지목 된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민창기 교수는 “살충제·농약·페인트·중금속 등 화학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발병 가능성이 높 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방사 능·다이옥신·벤젠 등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오십견·골다공증으로 여겨 방치 문제는 다발 골수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해 치료시기를 놓친다는 것. 뼈의 통증과 골 절·피로감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나이가 들어 생기는 통증이나 오십견·골다공증으로 여겨 물리치료로 시간을 지체한다. 이 교수는 “50세 이상에서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피로·빈혈·신장기능 이상· 뼈 통증·압박 골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 액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 이 호소하는 증상은 허리와 갈비뼈 통증이 다. 빈혈로 무력감과 만성피로를 호소하기도 한다. 혈소판 감소로 코피가 터지기도 한다. 표적항암제 등장으로 치료 성적 높아져 다발 골수종은 완치되진 않지만 희망은 크다. 과거엔 진단 후 3년 정도 생존했다. 하 지만 최근엔 암세포를 직접 죽이고, 면역 기 능을 활성화하는 표적치료제(레블리미드)가 개발돼 치료 성적이 향상됐다. 이 교수는 “레블리미드가 등장하면서 환 자의 생존기간이 1.5~2배 크게 늘었다”며 “ 조기 진단과 치료에 나선다면 생존율이 6~7 년 이상 된다”고 말했다. 젊은 환자에서는 15년 생존율을 목표로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이 치료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은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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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없는 무통주사기 “공포가 없다”

제1형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도 한두 번 인 슐린을 주입하기 위해 자신의 몸에 주삿 바늘을 꽂아야 한다. 이로 인한 두려움과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의료기술은 그동안 큰 발전을 이뤄 인류 건강에 기여 했지만 주사기술만은 예외였다. 그러나 당연하다고만 여겼던 바늘주사 기에 대한 공포도 사라지고 있다. 바늘 없 는 무통 주사기가 개발돼 환자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는 것이다. 인젝스코퍼레이션(대표 신경준)은 독 일 INJEX PHARMA사가 개발·제작한’ 바늘 없는 무통주사기’ 인젝스(INJEX) 를 판매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인젝스는 주사약을 넣는 앰풀 끝에 주삿바늘이 없 다. 다만 직경 0.17㎜의 주사장치가 있다. 여기에 제트(Air-Z)방식으로 순간적인 고 압 발사를 하면 주사액이 통증 없이 순간 적으로 피부를 통해 들어간다. 인젝스는 인슐린뿐 아니라 치과 마취 · 미용약제 · 한방 약침 등 여러 가지 피 하주사용약물 주입도 가능하다. 오랜 기간 당뇨 투병생활을 해온 30대 회사원 김모씨는 “외관으로 전혀 주사기 처럼 보이지 않고, 바늘도 없어 주삿바늘 로 인한 불편함과 공포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로버트 드브르 대학병원의 임 상실험 결과 일반 바늘주사기로 직접 주사 를 놓는 환자군은 주사방법이 미숙해 근 육주사를 놓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 이 에 반해 인젝스를 사용한 환자군은 정밀 하게 피하주사가 돼 근육주사에 대한 우려 를 불식했다. 이 주사기는 1999년 독일에서 최초 CE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13년간 미국·유럽·남미·아시아 등 세계 주요국에 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많은 임상과 인체 반응을 통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입증됐다. 당뇨로 인한 주사기 사용을 피할 수 없 다면 무통주사기의 이용을 고려해 보자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건강한 당신

Health

‘안짱다리, 관절질환 부른다

전·문·의·칼·럼

B3

오 소 향

강압적 배변 훈련, 소아 변비 부채질

다리가 O자형으로 휜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무릎 안쪽 연골의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중앙포토]

주부 임미순(가명·50·여·경기도 광주)씨는 2년 전만 해도 몸무게 50㎏의 늘씬한 몸매 였다. 하지만 폐경을 맞으면서 상황은 달라 졌다. 살이 조금씩 붙더니 몸무게가 2년 새 70㎏으로 늘었다. 살이 찌자 무릎에 통증 을 느꼈다. 운동을 시도했다가 무릎 통증 악화로 중도 포기한 것만도 여러 차례. 다 리도 O자형으로 휜 것처럼 보여 치마를 입 을 때마다 신경을 쓴다. 정형외과를 찾은 임씨는 ‘무릎 내측 연골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다 리 변형과 무릎 통증은 무릎 연골이 손상 됐다는 신호”라며 “후천적으로 휜 다리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릎 간격 5㎝ 넘으면 퇴행성관절염 가능성 일명 ‘안짱다리’ ‘O자형 다리’는 다리뼈가 바깥쪽으로 휜 것을 뜻한다. 다리를 모으 고 안쪽 복사뼈를 붙여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이 닿지 않고 떨어진다. 휜 다리는 각종 관절질환의 원인이 된다. 고용곤 원장은 “다리뼈가 변형되면 골반이 처지고 척추가 굽어 어깨가 결린다”며 “휜 다리를 미관상의 문제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휜 다리는 서양인보다 동양인,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좌식생활·가사노동과 같은 생활습관 때문이다. 좌식생활을 오래 하면

무릎 안쪽에 실리는 하중이 커진다. 대퇴골( 허벅지뼈)과 경골(정강이뼈) 사이에 있는 무 릎 연골 내측에 체중 부하가 집중돼 그 부위 가 닳게 된다. 오랜 시간 걸레질이나 손빨래 를 하는 것도 무릎을 상하게 한다. 무릎을 꿇 고 쪼그려 앉은 자세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특히 50대 폐경기 여성에게 서 뚜렷하다. 폐경기 여성은 단백질을 구성, 연골을 강화하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든다. 이로 인해 연골이 약해지고 쉽게 손 상된다. 실제 연세사랑병원이 41~60세 여성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X선 촬영을 실시한 결과 폐경 전 환자는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각도 가 평균 5.8도인 것에 반해 폐경 후 여성은 평균 6.9도로 나타났다. 폐경 후 연골 손상이 심해져 다리가 벌어진다는 증거다. 고용곤 원장은 “똑바로 섰을 때 양 무릎 사 이의 간격이 5㎝ 이상이면 O자형 휜 다리”라 며 “이는 연골손상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로, 전문가의 진 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상된 연골 재생과 다리 각도 교정 병행을 휜 다리를 동반한 무릎 연골 손상은 한쪽( 안쪽)만 비정상적으로 닳는다. 무릎에 실리는 하중이 계속해서 안쪽으로 쏠리기 때문. 충 격이 가해질수록 무릎 내측 손상은 가속화

된다. 고용곤 원장은 “이때 수술로 휜 다리 를 교정하고,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 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방법은 PRP( 혈소판풍부혈장)주사요법과 자가골수 줄 기세포치료술이 대표적이다. 무릎 연골 손 상 범위가 2㎠ 이내일 경우 PRP주사요법 을 시행한다. PRP주사요법은 환자의 혈액 가운데 응집·치유의 역할을 하는 혈소판만 을 농축·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세포증식과 성장, 콜라겐 생성, 신생혈관 재생 등을 돕 는 효과가 있어 손상된 연골이 강화된다. 올 초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은 자가골수 줄기세포치료술은 연골 손상 범위가 2~10 ㎠로 비교적 클 때 적용한다. 환자의 골수 를 채취해 분리 과정을 거친 후 성체줄기 세포를 손상된 연골에 주입한다. 성체줄기 세포는 연골세포로 재생돼 손상된 조직을 복원한다. 고용곤 원장은 “절개 없이 관절 내시경으로 시술할 수 있어 비교적 간편 한 시술”이라며 “연골재생 효과도 높다” 고 말했다. 손상된 연골을 재생해도 다리가 휜 상 태면 병은 재발한다. 어긋난 뼈를 교정해 체중이 무릎 안쪽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 야 한다. 이때 근위경골 절골술(윗종아리 뼈 교정술)을 시행한다. 종아리뼈 윗부분 을 절개해 비뚤어진 무릎을 바로잡는다. 예전에는 의사의 눈대중으로 교정했지만 최근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도입돼 정밀하 고 정확한 교정이 가능하다. 고용곤 원장 은 “50~60대 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수술”이라며 “인공관절과 달리 자기관절을 보존할 수 있어 수술 후에도 심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아 기자

휜 다리를 예방하는 생활 수칙 ■ 양반다리·쪼그려앉기 등 특정 부위에 하중이 걸리는 자세는 피한다 ■ 마라톤·등산 등 무릎에 반복적인 압박 을 가하는 운동은 자제 ■ 걷기·수영·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 운동 으로 무릎 주위 근력 강화 ■ 관절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연골 손상 이 악화되기 전에 즉시 진단·치료 ■ 적정 체중 유지. 몸무게 1㎏이 증가하면 무릎에 걸리는 하중은 3~5배 증가

은평연세병원 대장항문전문의

아이의 변비 때문에 하소연하는 부모들이 많다. 최근 아홉 살 된 남자 아이가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아이는 하루에 몇 번씩 변의를 느끼지만 변을 쉽게 보지 못했다. 변 을 본 적도 없는데 속옷에 변을 묻혀 엄마 의 애를 태웠다. 항문기능검사 결과 소아변 실금이었다. 소아변실금은 만 4세 이상 아이가 배변을 조절하지 못해 변을 반복적으로 배설하는 증상이다. 변을 지렸다는 이유로 심하게 혼 나거나 놀림당했을 때, 배변훈련을 강압적으 로 받았을 때, 가정불화로 인한 불안감처럼 심리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간혹 갑상 선기능저하증, 신경장애 같은 병이 소아변실 금을 부른다. 소아변실금의 가장 큰 원인은 변비다. 배변 횟수가 적고, 변이 굵고 딱딱해 변을 보기 힘 든 상태다. 아이의 직장은 탄력성이 좋다. 변 비로 변이 쌓이면 새어 나온다. 소아변실금 은 항문기능검사와 배변조영술로 직장 크기 와 괄약근 상태를 보고 진단한다. 소아변비가 있는 아이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특징이 있다. 변을 참기 위해 두 다리를 꼬 고 선 채 손은 엉덩이 가운데로 가져간다. 멀

쩡해 보이는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도 변비 때문일 수 있다. 소아변비 치료에는 식사·행동·약물요법이 있다. 변비에 도움을 주는 채소·과일 섭취를 늘리고,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한다. 또 식사 후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서 배변 보는 자 세를 연습한다. 소아변비 치료제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선택한다. 소아변비는 아이의 장 건강뿐 아니라 정서 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변실금으로 냄새가 나면 대인기피층이나 우울증으로 발 전할 수 있다. 소아변비가 있는 아이는 수줍 고 내성적인 경우가 많다. 주눅이 든 아이를 야단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잘 다 독여야 한다. 부모의 강압적이고 잘못된 배변 훈련도 소 아변비에 영향을 준다. 배변 거부로 이어져 소아변비를 부채질한다. 해외에선 아이의 건강한 배변 습관을 돕는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반 면 국내에는 많이 미흡해 부모의 궁금증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변비치료제 둘 코락스가 기획한 배변 훈련 캠페인 ‘굿 스타 트’에 강연자로 선 적이 있다. 저소득층 아이 들에게 올바른 배변 훈련을 제공하자는 취지 였다.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하는 보육 교사 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배변 훈련 캠페인이 시작된 것은 고무적이다. 앞으로 더 많은 가정이 배변 훈련에 관심을 갖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 ‘똥을 못 누는 것은 마음의 병’이라는 말 이 있다. 소아변비는 성장발달과 성인이 된 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배변교육이 강조되는 이유다. 아이의 건강한 배변 습관은 유아기 첫 배변 훈련에서 시작한다. 부모는 이 시기에 아이 를 다독이고 격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 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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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교육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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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여행으로 세상 공부 (5)-엄마와 딸을 함께 성장시킨 여행 어머니 손영희씨와 딸 권소현(15) 양 소현 양의 어머니 손영희씨는 일찌감치 여 행의 가치를 깨달았다. 20대에 난생처음 찾 아간 외국에서 받았던 신선한 충격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그때의 경험은 세 상을 향한 시선과 태도를 완전히 새롭게 해 주었다. “제가 느꼈던 여행의 매력을 아이들 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여행을 삶에 가까이 두고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받아들이는 것,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삶의 방식을 터득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여 행의 목적은 달성한 것이라고 봐요.” 그녀에 게 여행은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가장 큰 선물이다. 엄마의 여행 철학을 공유하다 손영희씨는 결혼 전 뉴질랜드로 떠났던 배 낭여행을 잊지 못한다. 난생처음 찾아간 외 국은 신세계였다. “한국이 겨울일 때 떠났는 데 뉴질랜드에 도착하니 여름이더라고요. 순 식간에 계절이 바뀌는 경험을 했던 거예요.” 가끔씩 지치고 힘들 때면 배낭여행을 하며 고생했던 일, 재미있었던 일들을 떠올려요. 그럼 저절로 힘이 나더라고요.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로 인 해 제 삶의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그녀는 이후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배낭을 싸 비행기를 탔다. “배낭여행은 자신감과 호기심을 갖게 해주 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을 하든 처음엔 항상 호기심과 두려움이 공존하죠. 그때 대개는 ‘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며 도전을 포기 하잖아요. 하지만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기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것이 바로 여행의 힘이다. 자신이 여행을 통 해 느꼈던 것을 아이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손영희씨. “저는 아무리 바빠도 1년에 3,4번은 없는 시간을 쪼개어 여행을 가려고 노력해요. 주 말 앞뒤 요일에 월차를 내고 떠나는 거죠. 또 남편이 직업 특성상 출장을 자주 가기 때 문에 출장 일정이 잡히면 그에 맞춰 따로 비 행기 티켓과 숙소를 예약하는 거예요.” 그 리고 수시로 호텔 할인 정보 사이트(www. agoda.co.kr)를 찾고 여행 잡지도 꼼꼼히 본 다. 호텔 할인 프로모션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큰 할인 이벤트가 있을 땐 그것에 따라 여행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엄 마의 노력 덕분에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국 내외를 막론하고 배낭여행을 떠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 사춘기 소녀와 엄마가 소통하는 법 손영희씨와 둘째 딸 권소현 양은 모녀가 단 둘이 가는 여행을 특히 좋아한다. 둘만의 여 행을 시작했던 것은 소현양이 사춘기에 들 어선 중학교 1학년 때부터다. “소현이가 사 춘기를 맞으면서 대화 자체가 힘들었어요. 한창 예민할 때라 사소한 문제에도 쉽게 화 를 내는 등 스스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 죠. 첫째 때는 문제없이 지나갔는데, 둘째 때는 저도 그만큼 나이가 들었는지 힘에 부치더라고요. 어찌 됐든 엄마로서 아 이를 달래고 상한 마음을 만져주어야 했죠.” 마음이 불안정하고 예민해진 소현 양이 사

춘기를 보다 원만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여행이었다. “소현이를 부 를 때마다 ‘춘걸’이라고 불러요. ‘사춘기 걸’ 의 약자죠. ‘춘걸’이라고 공개적으로 부르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우리끼리는 사 춘기임을 인정하고, 이 시기를 순탄하게 보 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는 거죠.” 그렇게 해서 떠난 여행에서 의외로 많은 것 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엔 서로 바빠서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함께 여행을 하니 온종일 아이에 게 사랑을 쏟아부을 수 있고, 또 아이의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 요.” 모녀는 낯선 환경에서 비로소 서로에게 온전하게 집중하며 그동안 못 했던 이야기 를 나눌 수 있었다. 어떨 때는 의견이 달라 서 서로 등 돌리고 자기도 하고 ‘엄마랑 여 행 오는 게 아니었어’ 하며 싸우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낯선 곳에서 믿고 의지할 사람은 서로뿐이니 다시 손잡고 배

낭 메고 여행을 해나갔다. 여행을 통해 엄마 와 딸은 다시 가까워졌다. 아이에게 여행의 주도권을 주다 지난 여름 방학에도 모녀는 싱가포르로 4박 5일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엔 소현 양이 먼저 제안했다. “방학이 됐는데 여행이 무 척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엄마에게 싱가 포르에 가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좋 아! 대신 3일 안에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할 건지 계획을 직접 짜야 갈 수 있어!’라고 하 시는 거예요.”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소현 양은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언제, 어떻게 가야 되는지 시간 과 장소를 정하고 대중교통은 무엇을 이용 해야 하는지 등 꼼꼼히 준비를 했어요. 그 중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이곳 입장권 예매도 제가 직접 홈페이지에 가서

했어요. 한국어 지원이 안 돼서 영어를 힘 들게 읽어 내려가기도 하고, 블로그를 찾 아다니며 결제 방법도 알아봐야 했지만 그 자체가 재밌었어요.” 그렇게 떠난 싱가포르 배낭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현 양의 주 도하에 이루어졌다. 어머니 손영희씨는 그 여행에서 소현 양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 을 하도록 기회를 주니까 정말 열심히 하더 라고요.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바로 지도를 펴고 교통편과 식사 등 모든 것을 결정하게 했는데, 힘든 내색도 안 하고 저에게 기대지 도 않았어요. 그 모습이 기특해서 저는 뒤 에서 팔짱만 끼고 있었죠. ‘소현아, 이거 어떻게 해야 해?’ ‘우리 어디 로 가는 거야?’ 하면서 말예요.” 다른 때 같 았으면 힘들다고 투덜거렸을 소현 양은 마 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힘든 내색조차 하지 않았다. 시종일관 씩씩하고 자신감 있 게 엄마를 이끌었다. 여행은 딸뿐 아니라 엄 마도 함께 성장하게 했다. “그렇게 다녀오고 나니 소현이가 바뀌어 있더라고요. 이전에 는 혼자서 지하철 타는 것도 싫어했는데 이 젠 짧은 거리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 용하려고 하고 조금 힘들어도 걸어 다녀요. 또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바로 투정을 부 렸는데, 참을성과 인내심도 늘었죠.” 무엇보 다 다른 사람에게 말 붙이기도 꺼릴 정도로 소심했던 소현 양이 이제는 단체 활동을 하 거나 친구와 함께 놀러갈 때 아이들을 리드 하고 난관에 봉착하면 재빨리 대안을 찾으 려고 노력하는 등 적극적이고 책임감 강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젊었을 때 다녀온 단 한 번의 배낭여행 이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듯이 소현 이도 저와 함께 하는 여행이 인생의 자극제 가 되길 바라요.” 어머니 손영희씨는 소현 양이 큰 배낭을 메고 땀을 흘리면서도 여 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젊은 시 절을 떠올렸다. “소현이를 보며 직장 생활과 가사를 병행 하며 조급했던 마음이 좀 누그러지더라고 요. 삶의 여유가 생겼달까요.” 엄마와 딸은 여행을 통해 한 뼘씩 성장해가고 있다. 강민경, 지희진, 조한별 기자 사진_하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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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국제만화페스티발

7월 23일 월요일화요일 2012년 7월 24일 2012년

마구 마구 날리는 상상력, 꽉 막혔던 80년대 뚫어줬다 <魔球>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만화거장 셋의 야구 수다

마운드의 다윗 ‘독고탁’ 배트 휘두르는 ‘고릴라’ 남자들의 로망 ‘까치’

한국 야구만화의 거장 허영만·이상무·이현세 화백(왼쪽부터)이 21일 열린 ‘시카프2012(SICAF2012)’의 ‘달려라 야구만화로!’ 전시부스에서 만났다.

포수 앞에서 튀어올라 스트라이크 존으로 빨려 들어가는 독고탁의 마 구(魔球)에 “이게 말이 돼?” 하면서 도 눈을 떼지 못하던 기억, “엄지! 난 네가 기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외치는 까치 때문 에 콩닥콩닥 뛰었던 가슴 …. 1970~80년대 한국 야구만화의 거 장들이 한데 뭉쳤다. 21일 서울 삼성 동 코엑스 시카프2012(SICAF2012서 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전 시장에서 열린 토크쇼 ‘3대 야구만 화왕 마구톡!’에 참가한 이상무(66)· 허영만(65)·이현세(56) 화백이다. 이날 현장에는 세 살 꼬마부터 50대 중년까지, 다양한 세대의 야 구만화 팬들이 모여들었다. 오랜만 에 한 자리에 선 세 만화가는 “야구 에는 노력과 성취, 함께하는 즐거 움이 모두 담겨있다. 야구는 여전히 만화의 가장 좋은 소재”라고 입을 모았다.  야구만화밖에 없던 시절=야구 를 보면 시대상이 읽힌다. 한국 야구 만화는 60년대 시작됐다. 박기정의

제7구단 허영만

달려라 꼴찌 이상무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한 때 만화 3개 동시 연재

독고탁의 드라이브볼로

안기부서 ‘자정선언’ 한 뒤

구단·백넘버 헷갈려 고생

야구부 못 들어간 한 풀어

내려오는 길 외인구단 구상

‘황금의 팔’, 이우정의 ‘야구왕’, 이 상무의 ‘주근깨’ 등 고교야구 만화 가 60~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다. 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면서 야 구는 한국만화의 주요 장르가 됐다. 이상무의 ‘달려라 꼴찌’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허영만의 ‘제7 구단’ ‘대머리 감독님’ 등 히트작이 쏟아졌다. “권투만화를 그려도 세 페이지 이 상 싸우는 장면이 들어가면 폭력적 이라고 규제를 받던 시절이었어요. 야구는 비교적 자유롭게 그릴 수 있 어 한때 야구만화 3개를 동시 연재 했던 적도 있었죠.” 각 만화의 구단 이름, 선수 백넘버 등이 헷갈려 고생 했다는 허영만씨의 회고다. 이현세씨도 비슷한 계기로 야구 만화에 입문했다. “81년 만화가들

이 당시 남산에 있던 안기부에 불려 가 ‘불량만화를 그리지 않겠다’ ‘우 방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지 않겠다’ 등 자정선언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날 남산에서 내려오면서 어떤 걸 그 려야 하나 고민하다 탄생한 게 ‘공 포의 외인구단’입니다.” 이상무씨는 개인적인 한(恨)을 꼽 았다. “초등 6학년 때 학교에 야구부 가 생겼어요, 근데 6학년은 선수가 못 된다는 거예요. 그때의 아쉬움 때문에 줄기차게 야구만화를 그린 것 같습니다.” 기상천외한 마구 경쟁=야구만 화 인기의 핵심에는 마구가 있었다. 82년부터 소년중앙에 연재된 ‘달려 라 꼴찌’에서 왼손 언더핸드 투수 인 독고탁은 뱀의 몸처럼 휘어지는 ‘드라이브볼’, 바닥에 깔리면서 흙

먼지를 일으키는 ‘더스트볼’, 스트 라이크존으로 튀어 오르는 ‘바운 드볼’ 등을 선보였다. 이상무씨는 “만화적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했 다. 과학적으로는 책임 질 수 없다” 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선수들의 목숨 건 경쟁도 빼놓을 수 없다. 85년 어깨동무에 연재된 허 영만의 ‘흑기사’는 모든 것을 다 갖 춘 포수 한동수와 백업포수 이강토 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운명을 그린 다. “만화를 그릴 때 야구장에서 살 았어요. 대기 중인 포수들을 지켜보 면서, 레귤러 포수가 다치거나 팔이 부러지지 않으면 경기에 못 나가는 이들의 운명을 다뤄봐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야구는 나의 꿈=야구만화는 90 년대 들어 시들기 시작했다. 94년 박

[사진 시카프 조직위원회]

찬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빅리거’ (박하/김일민), ‘MLB카툰’(최훈) 등 메이저리그를 다룬 만화가 등장 했지만, 열기는 예전 같지 않았다. 이현세씨는 “요즘은 그릴 수 있는 소재가 다양해 야구에 큰 매력을 느 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다. 세 작가는 실제로도 야구광이다. 이상무씨는 김현수 선수의 팬이라 두산을, 허영만씨는 MBC 청룡에 신세를 졌던 인연 때문에 LG를 응 원한다. 이현세씨는 “꼴찌 한화를 보면서 공포의 외인구단처럼 1위 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 게 된다. 대전 한밭구장 전광판에 상영될 애니메이션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세 만화가 모두 ‘끝내주는 야구 만화’ 하나 남기고 싶은 꿈도 품고 있다. 허영만씨는 “덕아웃에만 앉 아 있는 노장선수가 팀이 위기에 몰 렸을 때 등판해 공 하나로 팀을 구 해내는 스토리를 구상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이상무=1946년 생. 72년 ‘주근깨’ 로 데뷔해 ‘우정 의 마운드’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달려라 꼴찌’ 등 으로 70~80년대 야구만화 붐을 이 끌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 는 독고탁(그림)은 왜소한 체격을 가 졌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마구를 연마해 거대한 타자들을 쓰러뜨리 는 영웅이었다.  허영만 =1 9 4 7 년생. 74년 ‘집을 찾 아서’로 데뷔 해 ‘검은 글러브’ ‘K킹 강토’ 등의 야구만화를 비롯, ‘각시탈’ ‘타짜’ ‘식객’ 등 수많은 인기작을 그렸다. 85년 발표한 ‘제7 구단’은 만년 꼴찌팀 샥스가 엄청난 괴력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고릴라 타자 ‘미스터 고(그림)’를 영입해 우 승하는 기상천외한 야구만화다. 이현세=1956년 생. 78년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데 뷔했다. 82년에 발 표한 ‘공포의 외 인구단’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오혜성(까치그 림)을 주인공으로 하는 ‘제왕’ ‘머 나먼 제국’ 등의 인기작을 발표했 다. 사랑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까치 는 “남자라면 이렇게 살고 싶다”라 는 작가의 희망이 담긴 캐릭터다.

40판 제14773호


B6 스포츠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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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담 코치 “런던에서 세계신기록 가능” 화이트 캡스, 서부리그 선두 잡고 3위 [런던올림픽 D-3]

‘한국 수영 간판’ 박태환(23, SK텔레콤)은 과연 런던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쓸 수 있을 것인가. 박태환의 전담 코치가 그의 세 계신기록 가능성을 강조했다. 마이클 볼 코치는 23일(현지 시각) 런던 올 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박태환의 훈

MLS리그 전체 승점 순위는 공동 5위

련을 지켜보면서 “이번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이 세계신기록을 세울 가 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자유형 400m는 박 태환이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종목.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의 희망 쑨양과 2파전이 예

상되고 있다. 박태환은 그동안 “신기록을 세 운다면 금메달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라며 세계신기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호주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볼 코치는 그러나 이달 중순까지도 박태환을 전담해서 지도해왔다. 누구보다 박태환의 컨디션을 잘 점검해온 인물이다. 박태환의 페이스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만큼 볼 코치가 신기록 가능성을 언급했다면 기대감 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쑨양을 제치고 세웠던 3분 41초53. 현 세계기록인 파울 비더만(독일)의 3분40초07과는 1초43 차다. 올 시즌 박태환의 최고 기록은 3분44초22. 그러나 올림픽을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 다면 충분히 세계기록에 도전할 만하다. 볼 코치는 400m에서 박태환과 쑨양, 비더만의 3파전을 예상하면서 “박태환의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스승 볼 코치의 예상이 적중 할 수 있을지, 박태환은 오는 28일 자유형 400m에서 이번 대회 첫 레이스를 펼친다. CBS노컷

이영표는 이날 22경기 풀타임 출장을 기록하며 팀 의 첫골을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영표가 선제골 어시스트 이영표가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가운데 소속 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같은 서부 컨퍼런 스 선두팀 San Jose를 잡았다. 화이트캡스는 22일 오후4시, 홈구장인 BC 플레이스에서 벌어진 San Jose와 홈경기에 서 1-1 동점이던 후반 17분에 베리 롭슨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2-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와 22경기째 풀타임을 소 화한 이영표는 전반 20분 상대 미드필드 지 역에서 오른쪽으로 돌파한 데인 리처즈에게 송곳같은 스루패스를 건넸고 순식간에 새너

제이 수비를 뚫은 리처즈는 페널티지역 오른 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밴쿠버는 전반 38분 마빈 차베스의 도움 을 받은 앨런 고든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 반을 1-1로 마쳤지만 후반 17분 롭슨의 헤딩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밴쿠버는 9승6무7패, 승점 34 로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고 2연 승 및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한 San Jose는 2위 리얼 솔트 레이크에 승점 4 차이 로 쫓기게 됐다. 한편 이영표는 밴쿠버가 치른 올시즌 22경 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22경기 풀타임 출전은 MLS전체 1 위, 4도움은 팀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오는 27일(금요일), 역시 같은조의 리얼 솔트레이크팀과 원정 경기를 치룬다. 조 1위에 일격을 가한 화이트캡스가 역시 조2위팀인 솔트레이크에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관심사다. 만일 이경기를 이긴다면 승점 37점으로 39점의 솔트레이크를 바짝 추격하 면서 플레이오프에 유리한 고지를 얻을 수 [밴쿠버 중앙일보] 도 있는 경기다.

BCKSA 2012~2013 시즌 리그전

펜싱 대표팀 “현지 적응 완료!” ‘금빛 찌르기’를 향한 준비 완료

시즌제도 도입, 한인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 ◀남현희(가운데)가 22일(한국시간) 런던 뉴햄에 위 치한 ‘엑셀 런던’ 펜싱 연습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익살스러운 몸짓을 펼치며 동료들에게 웃음을 안 겨 주고 있다. 남현희는 여자펜싱 플뢰레 종목에서 ‘라이벌’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금메달을 다 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런던=김경빈 기자]

BCKSA(BC한인축구협회/회장대행 조형선) 의 2012~2013시즌이 오는 10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춘계 컵대회를 마친후 협회는 밴쿠버 한인 축구열기의 확산과 동계 비시즌의 공 백기에 따른 스포츠 및 축구에 대한 관심의 저하를 막기위해 리그제와 동계시즌의 신설 을 발표한 했었다. 현재 리그 참가팀은 아보스포드 유나이티 드, FC Dynamic, FCUI, FC VISION, U VAN U, Team Mustang, Fc Fantasia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회측은 관리

및 첫 시즌임을 감안해 8개팀으로 제한하기 로 한 바 있다. 협회는 버나비 구장을 주로 사용하고 써리 에서는 토요일 8-10시 그리고 일요일 6-8시 에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약 20개 안 밖의 한인축구팀이 존재하는데 그동안 계절 별로 진행하던 춘계와 추계의 컵대회가 진 행되면서 시합이 없는 기간동안 팀의 유지 및 모임의 동기부여에 문제가 있던 것이 사 실이다. 협회의 이번 시즌제도 신설이 한인 축구와 더 나아가서 한인 스포츠문화 활성 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K리그, 양리그 선두팀의 대결 밴디츠와 아리랑의 21일 경기, 모두가 주목한 가운데 9-5 밴디츠 승 2012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펜싱 대표팀이 결전지의 환경에 완벽히 적응하며 ‘금빛 찌 르기’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김용율 감독이 이끄는 펜싱 대표팀은 23 일(현지시간) 런던 엑셀 사우스1 아레나의 훈련장에서 3일째 훈련을 치렀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각자 도복 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제 대련을 해 보 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구본길 (23·국민체육공단), 김정환(29·국민체육공 단), 원우영(30·서울메트로) 등 남자 사브르 단체 선수들은 경기 복장을 완전히 착용하 고 한 명이 심판 역할까지 맡아 실전 분위 기를 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여자 플뢰레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 베테랑’ 남현희(31·성남시청)는 훈련 시간의 대부분을 스트레칭과 마인드 컨트롤에 할 애했지만, 마지막에는 검을 잡고 동료와 연 습 경기를 치렀다. 긴 여행 끝에 런던에 도착한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선수들은 현지에 완벽하 게 적응한 듯 활발하게 몸을 움직였다. 코치진도 선수들의 상대 역할을 해 주며 훈련 분위기를 달궜다. 여자 선수들과 실전 경기처럼 연습을 치른 김용율(49) 대표팀 감독의 얼굴에는 어느덧 땀이 비오듯 흘러 내렸다. 선수들은 2시간 동안 집중적인 훈 련을 치른 뒤 선수촌으로 돌아갔다.

김용율 감독은 “시차에 완벽히 적응했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면서 “계속 이런 상태를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대표 선수들이 매년 한 차례씩 런던에서 대회 치러 왔기 때문에 현지 분위 기에 적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했 다. 다만 이번 대회 펜싱 경기가 열리는 엑 셀 사우스1 아레나에서는 대표팀이 경기를 해 본 경험이 없다. 김 감독은 “펜싱 경기대 가 새 것이다 보 니 조금 단단한 느낌이라 선수들의 움직임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밴쿠버 야구동호회 K리그가 중반에서 종반 전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A,B 양 리그의 선 두팀들이 맞붙었다. A리그의 밴디츠(7승무패)와 B리그의 아리 랑(8승2패)은 21일 토요일 펼쳐진 양팀간의 시즌 첫 대결에서 양 리그의 자존심을 건 한판의 승부를 벌렸으나 결국 무패의 기록 으로 파죽지세의 상승세인 밴디츠가 9:5로 승리했다. 초반 기세는 아리랑이 앞서는 모양세 였다. 1회초 선취점과 경기중반까지 4점을 얻고 1 실점으로 앞서갔다. 밴디츠는 아리랑의 선발 이남길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경 기의 주도권을 아리랑에 내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아리랑이 4-2로 앞선 상황에서 마무 리로 낙점해 내보낸 이민구투수가 나오면서 밴디츠는 반격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밴디츠의 선발투수 임종근이 단 1점의 추 가실점으로 아리랑을 타선을 막아내는 가 운데 동점과 역전을 일구어내고 8회 마지 막 공격에서 대거 3점을 보태면서 결국 9-5 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모두가 주목한 가운데 양 리그 선두팀간의 대결다 운 명승부였다. 두 팀은 잔여 리그전에서는 맞붙지 않는 다. 하지만 리그종료후 챔피언 결정전에서 다시한번 명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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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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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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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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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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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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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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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구인구직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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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looking 56 years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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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Iranian, Canadian is looking for Korean woman for long term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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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직원모집 We are searching for financial payment contractor (Accounts Receivable Representative) If interested contact david17kim@ovi.com for more informations.

604)833-5643, 604)73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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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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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in Pitt Meadows, BC is hiring a full-time Japanese food cook. Requirements: 3 years of experience as cook or more necessary. Fluency in Korean is necessary, Basic English skill is a must. Duties: Prepare and cook various Japanese dishes for full courses & individual menus, and special combos. $17.00/hrs. 37.5hrs/week. Full-time. 14 days of paid vacation after 1 year. Send your resumes to akasaka2099@gmail.com or mail to 19175 122 Avenue Pitt Meadows, BC V3Y 2E9 일식 요리사 구함. 한국어 필수, 2년이상, 3년이상 요리경력 필수, 간단한 영어구사 가능자, 시간당 $17.00, 37.5 시간 .1년후 2주 유급휴가, 이력서를 메일이나, 175 122Ave, Pitt Meadows, BC V3Y 2E9로 보내주세요.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문의:

778-875-5203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 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D 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stlee6800@korea.com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hr+tip,Korean, English :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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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05회는 중앙일보 2664호에서 계속됩니다.




B11 25

2012년 24일 화요일 7월 7월 21일 토요일 2012년

문화

‘사이버 문자’ 이모티콘 탄생 30년

한·중·일 대표 이모티콘 한국

ㅡㅡ;;; ㅠㅠ ㅋㅋㅋ

난감한 표정 우는 모습 킥킥거리며 웃는 소리

중국

55555 88 阿阿

우는 소리 우 헤어질 때 ‘빠빠(바이바이)’ 기쁠 때 소리 지름(아아)

일본 wwww

웃는다는 뜻의 笑い(와라이)에서 유래

(@⌒▽⌒@)ノ

즐거움

888

박수소리(빠치빠치)와 유사한 소리

세계 처음으로 이모티콘을 제안한 스콧 팔만 카네기멜런대 교수. 2004년 촬영된 모습에 그가 만든 미소 이모티콘을 합성했다. 그는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는 글은 :-) 라는 표시를 앞에 붙이고, 진지한 글인 경우에는 :-( 라는 표시를 문장 뒤에 붙이자고 제안했다.

>_< ;-) ^^; ㄳㄳ  이걸 다 알면 당신도 신세대 <기쁘다>

<윙크>

<웃으며 땀 뻘뻘>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안녕하세요! 선배님 ㅎㅎㅎ 월드컵 우승 축 하드려용~>_< 곧 열릴 세계선수권도 홧팅 ~!!!!!!!!! 한국 돌아오면 뵈어요!!!!;-)” ‘암벽 여제’라 불리는 암벽등반 선수 김 자인(24)이 지난해 7월 국제스포츠클라이 밍연맹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당시 피겨 여 제 김연아(22)가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김 연아의 한 줄 트윗에는 기쁨(>_<) 윙크(;-)) 두 가지의 이모티콘이 쓰였다. ‘ㅎㅎㅎ’는 대 개 박장대소(하하하)나 허탈한 웃음(흐흐 흐) 등을 나타낸다. 김연아는 그동안 ‘자야 지 ㅋㅋㅋ’ ‘심심해 ㅠㅠ’ 등 다양한 이모티 콘을 활용한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어디 신세대뿐인가. 요즘에는 40~50대 사 이에서도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경우는 흔 하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에 ^^나 -_- 같은 기호를 쓰지 않고는 말이 통하 지 않을 정도다. 최근에는 PI(대통령 이미 지·presidential identity)에까지 이모티콘이 쓰일 정도다.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 위원장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이 름을 이용해 만든 이모티콘 PI를 공개했다. 새누리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으로 채워진 말 풍선에 ‘박근혜’ 이름 초성인 ‘ㅂㄱㅎ’을 사 용해 웃는 모양을 그린 이미지다. YS(김영삼 전 대통령), DJ(김대중 전 대통령), MB(이명 박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호칭이 영문 이니셜인 것과 차별화하고, 젊은 층에 더 가 까이 다가가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그러 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측에서 발끈하기도 했다. 자신들이 5월부터 사용해온 PI의 표절 이라는 것이다. 임태희의 초성 ㅇㅌㅎ을 넣은 파란색 원형 이미지였다. 이런 이모티콘이 곧 탄생 30주년을 맞는 다. 이모티콘은 감정(emotion)을 나타내는 아이콘(icon)이라는 뜻으로, 두 단어를 합 성한 것이다. 농담 가려내려고 제안한 1호 이모티콘 이모티콘이라는 개념이 정립된 것은 1982 년 9월 19일. 카네기멜런대의 5년차 조교수 (컴퓨터공학과)였던 스콧 팔만(64)이 제안하 면서다. 77년 MIT에서 인공지능으로 박사학 위를 받은 팔만은 이듬해부터 카네기멜런대

<감사 감사>

에 부임해 지금까지 교수로 일하고 있다. 당시 카네기멜런대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인트라넷 게시판 하나를 운영하고 있었다. 인 터넷 게시판의 80년대 버전 격이다. 게시판에 는 강의 공지사항, 학생회 일정은 물론 일상 에 관한 소회 등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초기 네티즌들이 글에 올라오는 뉘앙스를 오해하면서 싸움이 발생했다는 점 이다. 인권 문제에 대해 장문의 코멘트를 올 렸던 한 학생의 글 위에 농담조의 글이 올라 왔다가 싸움이 나는 식이었다. 이에 팔만 교 수는 농담이란 뜻의 :-) 과 농담 아님이 란 뜻의 :-( 두 가지를 제안했다. 사람의 눈· 코·입을 형상화한 것이었다. 유머로 받아들 여야 하는 글은 :-) 라는 표시를 앞에 하고, 진지한 글인 경우에는 :-( 라는 표시를 문장 뒤에 붙이자는 식이다. 하지만 팔만 교수의 바람과는 달리 1호 이 모티콘들은 다른 뜻으로 변형돼 쓰였다. :-)는 미소라는 뜻으로 통용된다. :-( 는 삐침, 섭섭 함, 시무룩함 등 슬픔을 나타내는 표기법으로 사용됐다. 오늘날 이 두 가지 기호는 코[鼻] 부 분이 사라진 :) :( 등의 형태로 더 많이 쓰인다. 팔만 교수 이전에도 이모티콘이라는 개념 은 없었지만 인간의 감정을 표시하는 기호 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러시아의 소설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1899~1977) 는 69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웃음을 의미하는 특수한 활자 기호가 필요 하다. 둥근 괄호를 옆으로 놓은 듯한 마크 가 좋은 예”라고 말한 바 있다. 1881년 미국 잡지 퍽(Puck)에서도 이모티콘의 선조 격인 기호들이 사용됐다. 미국-심플, 일본-큐트, 중국-소리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국가별로 이모티콘 의 사용방법도 달라지고 있다. ‘이모티콘 종 주국’ 격인 미국에서는 영어 스펠링을 같 은 발음의 기호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졌 다. ‘창조하다’는 뜻의 create를 cr8로 표기 하는 식이다. 기존의 이모티콘 역시 다양한 표정에 맞게 늘어났다. :$는 부끄러움, :D는 함박웃음, ;)는 윙크 등을 나타낸다. 일본의 이모티콘은 특수기호를 활용해 귀 여운 표정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줄표 (-)나 ‘삿갓 모양’이라 불리는 탈자 기호(^)

를 사용한 이모티콘은 일본에서 유래된 것 으로 전해진다. ^-^, ^^, -_- 등이 그 예 다.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에서 출시된 애니 메이션 게임 ‘별의 커비’의 캐릭터에서 유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 )>나 <(‘.’-^)> 같은 표기가 이 게임에 나오는 커비 캐릭터 와 유사하게 생겼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의 이모티콘은 대개 한글 자모를 사 용해 감정을 표시한다. ㅡㅡ; ㅠㅠ ㅅㅅ 등 이 있다. 각각 ‘난감하다’ ‘울음’ ‘웃음’ 등 의 뜻이다. 자음만 사용한 줄임말도 빼놓을 수 없다. 감정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같은 자 음을 반복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ㅋㅋㅋ’은 킥킥거리며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ㄷㄷㄷ’은 ‘덜덜덜’이라는 뜻이다. 대개 당 황스럽거나 굴욕을 당했다고 생각할 때 사 용하는 인터넷 은어인 덜덜덜에서 초성만 따왔다. 그 외에도 ㅍㅎㅎㅎ(푸하하하) ㄲㄲ ㄲ(낄낄낄) ㅈㅅㅈㅅ(죄송죄송) 등이 있다. 한국에서 유래한 이모티콘 사용법 중에는 세미콜론(;) 용법이 재밌다. 대개 난감한 상 황을 표현할 때 쓰인다. 난감한 상황에서 미 소를 지으며 땀을 흘리는 표정(^^;)이 시초 격이다. 이후 땀만 잔뜩 흘리는 모양(;;;;;;;) 으로 사용하거나, ‘헉’ ‘헐’ 같이 난감한 상 황에서 쓰는 의성어에 세미콜론을 함께 붙여 헉;;; 헐; 등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네티즌들이 가 장 이해를 못하는 채팅용어는 바로 ‘ㄳ’이 다. 슈팅 게임에서 명중했을 경우 ‘굿 샷’이 라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대개 ‘감사’라는 뜻으로 쓰인다. 문제는 인터넷상에서 상대 방이 자신을 비난했을 때 이를 무시하는 용 도로 ‘ㄳㄳㄳ’ 같이 쓰는 경우다. 상대방은 계속 나를 비판할 때 ‘감사합니다’라며 우 이독경(牛耳讀經·소 귀에 경 읽기)의 태 도로 무시하는 뉘앙스다. 중국에서는 숫자와 자국어의 발 음 유사성을 활용한 이모티콘이 쓰인 다. 55555는 우는 소리를 나타낸다. 숫자 5의 ‘우’라는 발음이 우는 소리와 비슷하다 는 데서 유래했다. 헤어질 때는 88을 쓴다. 숫자 8의 발음 ‘빠’를 두 번 하면 영어 바이 바이(bye bye)와 유사하다는 것에서 시작했 다. 그 외에도 기쁠 때 아아(阿阿), 하하(哈 哈) 같은 의성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국

ㄳㄳㄳ은 상대 비난 무시하는 용도 미국 :$는 부끄러움, :D는 함박웃음 일본 <( -‘.’- )> <(‘.’-^)> 게임 캐릭터 닮아 중국 55555는 우는 소리, 88은 굿바이

감정(emotion)+아이콘(icon) 조합 합성어 앞으론 움직이는 그림에 소리 결합 제작사·만화가 합작 ‘뉴비즈’생길 듯

:-( 삐침, 섭섭함, 시무룩함 등 슬픔을 뜻하는 이모티콘.

미래의 이모티콘 화두는 생동·상상·수익 메신저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아 스키코드 기반 이모티콘은 서서히 그림 아 이콘으로 대체됐다. 대표적인 예가 마이크 로소프트에서 개발한 MSN 메신저다. 99년 7월 22일 처음 출시된 MSN 메신저는 기존 의 아스키코드 기반 이모티콘을 입력하면 그림 파일이 나오는 방식이었다. :)나 :-)를 입력하면 미소 짓는 동그란 모양의 아이콘 이 나타났다. 메신저가 발달하면서 자판으로 이모티콘 을 입력하는 과정도 사라지고 있다. PC에서 는 대개 이모티콘 메뉴를 누르면 팝업으로 나타나는 표정 아이콘 중 원하는 것을 클릭 하면 된다. 풀터치 스마트폰에서는 이모티 콘 대신 자신이 원하는 표정을 한 번의 터치 로 표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원작자’ 격인 스콧 팔만 교수 는 “텍스트 기반 이모티콘의 상상력을 저해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자신이 1 호 이모티콘 두 가지를 개발했을 때 영문학 자들이 “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이런 기호 없 이도 유머러스한 감정을 전달했다”고 비판 하자 “수십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원활히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쿨’하 게 답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으로의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그림에 소 리를 접목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그 초기 버전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서비스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 유명 웹툰 등을 대화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서비스를 출시했다. 8개월이 지난 7월 초 현재 1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 다. 한국·미국·일본·중국은 물론 멀리 사우 디아라비아와 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에서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이 회사 이수진 팀장은 이모티콘의 미래 를 이렇게 전망했다. “앞으로의 이모티콘은 움직임으로 생동감을 줄 겁니다. 저작권자 인 만화가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발 전하기 때문에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이모 티콘도 생겨날 겁니다. 이모티콘은 또 비즈 니스의 원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 시는 연예인의 이미지를 ‘커피 한 잔’이라는 이모티콘으로 출시하고, 이를 만든 업체는 광고 효과를 노리는 식이죠.” 40판 제14772호


B12 전면광고

2012년 7월 24일 화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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