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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66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응급구조 요청시, 핸드폰 보다 유선전화로 핸드폰으로 응급 구조 요청시 위치 추적에 시간걸려 13 %가 집에서 유선전화 사용안해 디지털 발전이 문화를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핸드폰이다. 집집마다 있던 유선전화는 감소하고 핸드폰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캐나 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에 유선전화 없이 휴대폰만 사용한 가정은 13% 였다. 8%에 불 과했던 2008년보다 크게 늘었다. 18세이상 34 세 이하 성인들만 조사하면 그 폭은 더 커진 다. 응답자중 50 %가 ‘유선전화 대신 핸드폰 만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숫자 역시 2008년 의 34%에 비해 급격한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응급상황 발생시 핸드폰 사용이 때 론 구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 왔다. 온타리오주 윈저 시 소방청에 근무하는 로 리 파워스 (Lori Powers)는 “핸드폰으로 걸 려온 응급통화는 발신자 추적이 어렵다” 고 말했다. 유선전화로 걸려온 응급전화는 곧바 로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 정보 파악 이 가능하다. 그러나 핸드폰은 유선전화에 비 해 정확한 개인신상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소방청에서 28년동안 근무한 파워스 씨는 “ 위치 추적 정확성은 확실하지 않다” 며 “위 치추적의 오차는 3-4 블럭에서 심할 경우에 는 몇 천 미터가 차이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라디오 텔레비전 통 신 위원회 (Canadian Radio-Television and Communications Commissions)는 반경 10 ~

300m 이내 발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요청 을 한 사람의 시간과 장소를 파악하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 가끔은 발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 놓이거나 심장마비 혹은 뇌졸 중 등 의료비상사태에 처해있어 자신의 위치를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파워스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발신자 들에게 집 주소, 거리 표지판, 혹은 주변 거리 의 특징등을 물어보기도 한다. 그녀는 “위치추 적에 어려움이 많다”며 “발신자의 위치를 파악 하기 위해 많은 질문을 해야 한다. 이것은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고 말했다. 파워스 씨 는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들은 집에 유선전화 가 필요하다고 권장한다. 그녀는 “가끔 수화기 너머로 언성을 높인 소리가 들리거나 폭력이 발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응급구조 시스템 이 향상된다면 바로 출동을 할 수 있을 것”이 라며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움직이는 핸드폰 의 위치추적은 불가능하다. 전화를 걸었던 곳 의 위치추적만 알 수 있다. 그래서 쫓기거나 납 치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위치는 추적할 수가 없다. 하지만 올해 안에 개선될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나 파워스는 “교통사고 발생신고 가 더 빨리 들어오거나 음주 운전 신고가 신 속하게 이뤄지는 등 핸드폰 보급이 가져 온 장 문해진 인턴 기자 점도 있다”고 말했다.

北 김정은 부인 이설주, 7년 전 인천 공연 모습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이설주( 북한이름 리설주)가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 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응원단으로 참석했던 모 습이 포착됐다. 이설주는 당시 17개의 공연 중 합창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민요 '대동강실버 들' 등을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공연 모 습을 확인한 결과,이설주는 빼어난 미모와 실 력으로 공연단 맨 앞줄 가운데 자리했다. 김 정은과는 2009년에 결혼했으며 북한이 안정 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그녀를 공개한 것 중앙일보 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2012 런던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1948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출전했던 나라가 64년 만에 다시 런던 땅을 밟았다. 총

22개 종목 374명(선수 245명, 임원 129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10개의 금메달로 종합 10위 이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그들이 흘린 땀방울만 큼이나 2012년 여름은 뜨겁게 달궈질 것이다. (사진: 1 손연재 2 기보배 3 박태환 4 왕기춘 5 정재성 6 진종오 7 신종훈 8 이용대 9 남현희 10 양 학선 11 장미란) »관계기사 A5

캐나다 소매업자들, “관세 폐지하라”

다. 이것만 시행되어도 소매업자들은 최대 18% 의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 배서연 인턴 기자 했다.

면세한도 증액 후 어려움 ••• 소비자 협회, 미국 소매 없자들과 공정한 경쟁 촉구 미국 쇼핑 면세한도가 높아진 이후 캐나다 소매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샤픽 자말(Shafiq Jamal) 캐나다소비협의 회(Retail Council of Canada) 부사장은 “ 위치와 관계없이 캐나다 전역에서 소매업체 들이 불황에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국경관리국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은 “지난 6월 한달동안 피스 아치, 팩 하이웨이, 아보츠포드, 앨더 그로브 와 아보츠포드와 바운더리 베이의 공항에서 약 580,000명 이상의 캐너디언들 이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며 “이 숫자는 작

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18% 늘어난 수 치”라고 발표했다. 한편 국경 근처의 교통량도 매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은 늘어난 면세한도가 새롭게 적용된 달이다. 자말은 “캐나다 소매업자들은 미국 소매 업자들과 매우 불리한 조건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주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며 “ 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이미 있다. 바로 관세를 없애는 것이

런던 올림픽 특별 지면 운용 7월 27일(금)부터 8월 12일(일)까지 지 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이 열립니다. 런던에서 열리는 이번 30회 올림픽에 는 4년동안 준비해온 한국과 캐나다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 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독자 여 러분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올림픽 관련 기사를 전해드리기 위 해 올림픽면(A5면)을 운영합니다. 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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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구중궁궐에 갇힌 대통령 또 사과. 임기가 끝날 때쯤이면 여지없이 되풀이 되는 대통령 사과다. 이러다 대통령에 취임할 때 아예 사과할 일정까지 잡아놔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취임 초부 터 ‘사과 정치’라는 말을 들었다. 지명한 각료가 연이어 낙마한 뒤 “내가 일을 망쳐버렸다”고 사 과했다. 해외 순방을 나가서도 이 나라 저 나라 에서 “오만하고, 무시했다”며 과거 정권의 일까 지 사과했다. 그렇다면 한국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쯤이야 별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사과를 잘 하는 사람이 좋 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잘못을 인 정할 줄 알면 고칠 수 있다는 뜻이고,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제는 사소한 정책적 착오나 실 수가 아니라 불법·부패에 연루된 사건이고, 떼밀 려 하는 사과라는 데 있다. 오바마의 사과는 국민들이 좋아하지만 닉슨의 사과는 두고두고 수치로 여긴다. 사과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란 약속이다. 정권마다 판박 이로 반복되는 사과, 떼밀려 하는 사과에 정말 진 심이 담겼다고 믿기는 어렵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차명계좌에 수백억 원을 숨겨놓은 사실이 드러나자 스스로 “못난 노 태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최근 사돈과의 재산 송사(訟事)를 보면 그 눈물의 사과마저 거짓 이었던 셈이다. 표현이 절절하다고 진심을 담았다 고 판단할 수 없는 이유다. “돈을 한 푼도 안 받겠다”며 기세등등하던 대통 령들이 왜 임기 말만 되면 하나같이 “억장이 무 너진다”며 땅을 치고 통곡하는 걸까. 후보 때야 가족 비리를 엄벌하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지만

청와대에만 들어가면 그날부터 다른 사람이 된 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청와대에 근무했던 한 정치인은 “대통령이 좋아 하지 않는 내용을 두 번까지는 건의할 수 있어도 계속 거절당하면서 세 번까지는 도저히 입을 못 열겠더라”고 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취임 초 아들 현철씨를 외국에 보내라고 건의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YS는 현철씨 얘기만 꺼내면 딴청을 부렸다고 한 다. YS가 동문서답(東問西答)하는 건 듣기 싫다 는 뜻이다. 아들에 대해 좋지 않은 보고를 하면 그 보고서는 곧바로 아들에게 전달됐고, 그 사람 은 도청과 감시 대상이 됐다. 김대중(DJ)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아들 얘기 만 꺼내면 결단을 주저했다. 구속 직전까지도 “돈 을 받은 일이 없다”는 아들의 해명을 믿었다. 민 주화 운동을 하느라 고생시켰다는 부채의식을 갖 고 있었다. 성역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 이명박 대통령도 형님을 외국에 보내라는 건의 를 수없이 받았다. 대통령마다 “나는 다르다”고 자신하지만 그건 당신 생각일 뿐이다. 결국 가족 과 측근 문제는 대통령 본인의 문제다. 청와대에서 고위 참모를 지낸 한 인사는 “퇴임 하고 사저(私邸)로 돌아가 옛날 쓰던 침대에 누 워 첫날 밤을 보낸 뒤에야 제 정신을 차리게 된 다”고 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한 참모는 퇴 임 1년 전 “앞으로 험한 길을 갈 각오를 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그러자 노 전 대통령 은 “왜 겁을 주느냐”며 역정을 내고 들은 척도 않더라고 한다. 막상 YS가 취임사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

김진국 논설실장

부정부패의 척결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습니다. 결코 성역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외치는 걸 TV 로 듣자 들고 있던 수저를 부들부들 떨었다고 한 다. 그때서야 실감을 한 것이다. 레임덕의 가장 큰 문제는 권력 공백기가 생기 는 것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다. 귀신도 모르게 외환위기를 당한 것도 바로 이때 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과하면서 “사이후이(死而 後已·죽어서야 그칠 정도로 노력한다)의 각오로 더 성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한 것은 다행이다. 그런데 요즘 관가(官街)에서 유행한다는 ‘남행 열차’라는 건배사는 알고 계실까. ‘남 다르게 행 동하고, 열심히 해서 차기 정권에서도 살아남자’ 는 뜻이라고 한다. 이 대통령도 18일 학생들에게 “근데 (요즘 같아서는 사람들이) 청와대에 지원 하려나 모르겠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이런 사정을 모르지는 않은 것 같다. 세계적 경제위기, 치열한 국제경쟁 시대에 5년마다 1년 이상 레임덕으로 허송세월한다는 건 예삿일이 아니다. 권력 공백기를 피하려면 본인과 측근을 경계하 는 게 기본이다.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는 것도 방법이다. 당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대통령을 구중궁궐에서 탈출시키는 일이다. 비서관이 대통 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청 와대에서 무슨 소통이 되겠는가. 만나고 싶은 사 람만 만나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수밖에 없다. 구중궁궐에서 나와 귀를 열고, 다음에는 수시로 참모와 토론하는 대통령을 보고 싶다. 그래야 등 떠밀려 사과하는 불행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TV 출연 미인들 다들 비슷비슷한 얼굴 앞으로는‘역성형’유행할지도 북한이 퍼스트레이디 이설주의 실명을 전격 공개 했다. 정치적인 맥락을 빼고 순전히 외모만 본다 면 이설주는 전형적인 북한 미인에 속한다. 노래 를 잘 부르고 김일성대학에 재학 중이라는 말도 있으니 재색을 겸비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 어느 나라 어느 인종이나 미남미녀가 있다. 시 대·지역에 따라 기준이 차이 나긴 하지만 공통점 은 얼굴·몸매의 균형미인 듯하다. 여수엑스포에 갔던 지난 토요일이 마침 엑스포 주최 측이 정한 ‘앙골라의 날’이었다. 앙골라 전시관 앞마당에서 열린 기념공연에 올해 미스 앙골라도 출연했는데, 한눈에 봐도 대단한 미녀였다. 남자들은 술자리 에서 유독 미인이 많은 나라들을 꼽기도 한다. “ 우즈베키스탄에 갔더니 김태희가 밭에서 김매고, 이영애가 염소 젖을 짜더라”는 식이다. 여자들은 “로마에 가니 돌아다니는 남자가 전부 조지 클루 니더라”며 한국 남자들의 기를 죽인다. 거꾸로 세 계 미인대회를 휩쓰는 베네수엘라에 기대 품고 갔

다가 비만녀들만 구경하고 왔다는 경험담도 있다. ‘성(性) 상품화’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어느 정 도 수긍하지만 극단으로 흐를 일은 아니라고 본 다. 매매춘방지법도 한계가 있다. 상품화의 의미 를 넓게 잡으면 화장품 사용조차 상품화 예비단 계로 볼 수 있다. 남성들의 식스팩 복근 만들기 도 마찬가지다. 남자가 미녀를, 여자가 미남을 선 망하는 것은 생존욕구 다음으로 강력한 성욕, 즉 종족보존 본능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머리’로만 재단하는 것은 무리다. 다행인 것은 미남미녀가 움직이거나 말하기 시 작하면 호감도도 덩달아 오르내린다는 점이다. 성격·지식·재산 같은 요인이 끼어들며, 젊은 시절 ‘콩깍지 기간’에는 일단 마음에 꽂히면 다른 조건 은 눈에 뵈지도 않는다. 25세의 나폴레옹 보나파 르트는 31세의 이혼녀 조세핀에게 빠져든 순간을 이렇게 묘사했다. “어느 날 나는 테이블에서 그녀 의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녀가 나의 군인 자

질에 대해 칭찬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칭찬 에 빠져들었다. 그 순간부터 그녀하고만 대화했고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당시 조세핀은 치아 상태 가 엉망이어서 ‘입을 다물고 있을 때 몇 발짝 떨 어져서 보아야’ 미인이었지만 남자를 달래고 어르 는 비장의 기술을 발휘해 나폴레옹을 사로잡았다 (『미모의 역사』·아서 마윅). 눈에 뜨일 정도의 미남미녀는 대체로 인구의 5% 선이라 한다. 뛰어난 균형미로 나머지 95%와 차별화된 행운아들이다. 그러나 요즘 TV를 보면 한결같이 미인이긴 한데 너무들 똑같다. 아나운 서도 탤런트도 마찬가지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이 성형미인이라는 사실에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똑같으면 지겹다. 성형이 계속 유행한다 면 앞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는 일종의 역( 逆)성형이 각광받을지도 모르겠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날씨

오늘(금) 21/13

구름 많음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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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8월 4일, ‘한인 문화의 날’ 축제의 한마당 개최 한 나라의 국격을 평가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일 까. 세계를 좌지우 지할 수 있는 경제 력, 아니면 세계 경 찰 역할을 하는 군 사력, 많은 인구등 기준은 다양하다. 그러나 군사력과 한인문화협회 회장 이종은씨 경제력보다도 더 중요한 것, 바로 문화(Culture)다. 짧은 시간 에 만들 수 없으며, 공장에서 인위적으로 제 조할 수 없는 문화는 민족의 공동 유산이다. 모자이크 사회를 지향하는 밴쿠버에서 한 국 이민역사는 다른 타 민족에 비해 짧다. 인구수도 중국이나 인도, 이태리, 중동에 비 해 훨씬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민들은 이곳 밴 쿠버에서 한인문화를 활짝 꽃피우고 있다. 8 월 4일 개최되는 제 11회 한인문화의 날을 준 비하는 이종은 한인문화협회 회장을 만났다. Korean Heritage Day Festival(한인문화 의 날)은 올해 11회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 되었다. 작년에는 17,000 여명의 한인 교포들 과 캐너디언들이 참가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회장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 ‘2012년 한인문화의 날’ 특징은 무엇일 까요 한국 문화의 깊은 역사와 풍성한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좀 더 다양한 공연으로 구 성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non-verbal 퍼포먼스인 난 타와 전통무용으로 길을 엽니다. 태권도와 선행도 등 마샬 아츠(martial arts)도 볼거리 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류의 대표적 주자 인 K-Pop 공연도 준비되어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타 민족과의 교류를 위해 원주민 들과 중국, 남태평양 공연도 초청했습니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참가자들이 함께 즐 길 수 있는 게임도 준비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우리 옛 속담이 있듯이 잡채와 갈비 등 한국의 맛있는 음식들이 우리의 다 양하고 맛있는 먹거리 문화를 캐나다에 알 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행사가 벌써 11회를 맞습니다. 규모도 커지 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행사규모가 커지다 보니 비용이 나 장소, 그리고 안전 문제등에 대해서 부담 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많은 교포 들이 뒤에서 도와주고 계셔 큰 힘이 됩니다. 올해 행사도 수백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함

재미있는 미술과 함께 알찬 여름방학을! 밴쿠버한인여성회 주최 1기 수료식 진행

밴쿠버한인여성회 주최 에 참가한 저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밴쿠버한인여성회(회장 이인순)가 주최한 <Lynn선생님의 여름 미술 캠프> 1기 수료식이 지난 26일(목)에 진행됐다. 여름방학 동안 한인 학생들이 보다 알찬 방 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된 미술 캠 프는 초등학생 1학년-4학년, 5학년-8학년 이렇

게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학년 수업에서는 간단한 스케치부터 양각, 음각을 표현한 디자인, 데칼코마니 등 미술 의 기초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고학년 수업 은 드로잉과 아크릴화 속성 과정을 집중적으 로 소개했다.

이종은 한인문화협회 회장,

‘한국 문화 축제 장으로 승화’

타 민족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수 있는 게임도 많아

미술 캠프를 지도한 이륜경(Lynn)강사는 “ 밴쿠버 한인 여성회의 일원으로 여성회에 도 움이 되고자 미술 캠프를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열악한 환경 에서도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7월에 이어 8월 수업에 도 많은 아이들이 재수강을 신청했다. 아이들 이 미술에 흥미를 느끼고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전달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이인순 회장은 “지난 5 월 간호학 배우기,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미 술 캠프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여성을 위한 평 생 교육원을 마련해, 교민들을 위해 컴퓨터, 사 진, 남성들을 위한 취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이 소개할 예정”이라며 “밴쿠버 한인 여 성회는 앞으로 한인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유 익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Lynn선생님의 여름 미술 캠프>는 오 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계속된다. 고학년 수 업은 마감됐으며 현재 저학년 수업 신청을 받 고 있다. Lynn 선생님의 미술 여름 캠프>에 대 한 문의나 접수는 허민희 이사( 778-317-7673, Van.kcws@gmail.com )으로 하면 된다. 조현주 기자

께 해주고 계십니다. 설치되는 부스만 40여 개가 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없다면 한인문 화의 날은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업체에서 도와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총영사관과 현대자동 차, 대한항공, H-마트등에 큰 도움을 주셨 습니다. 이곳 현지 업체들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 니다. TD 은행, Safeway, Steven Nash Fitness등에서 기금 지원 및 상품권 증정 등 실 제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인문화의 날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밴쿠버에서 한인 사회는 큰 커뮤니티가 아 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루 동안 고유한 민 족 문화를 즐기며 함께 나누는 커뮤니티는 없습니다. 저는 한국 전통음악을 공부했지만, 이 행사를 지켜 보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자 부심이 더 생깁니다. # ‘한인문화의 날’ 미래 계획, 그리고 교민들 에게 드리고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한인문화의 날’은 더 많은 분들이 고민하 고 함께 발전시켜야 합니다. 누구 혼자의 힘 으로 될 문제는 아닙니다. 한민족의 자랑스런 문화를 교민들이 함께 즐기고, 2세들이 자연 스럽게 우리 문화를 배우고 전승하는 구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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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되지 않을까요. 더 나아가 캐나다 로컬 사회에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이종은 회장은 음악가이다. 다섯 살부터 피 아노와 첼로를 배웠고, 작곡을 전공했다. 이 회장에게 가장 인상에 남는 악기는 무엇일 까. ‘가야금’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가야금 을 다룰 때 마다 ‘살아 있는 악기’라는 생각 이 든다고 한다. 울려 퍼지는 파장이 사람들 의 호흡과도 같다. 이회장은 “가야금과 문화 가 비슷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에게 문화는 박제된 유물이 아닌, 살아 숨쉬는 생명체와 같기 때문이다. 이종은 회장은 두 달전, 전임 회장이 개인 상의 이유로 한인문화협회 회장을 사임하면 서 갑작스럽게 회장을 맡게 되었다. 고민이 많았다. 음악을 했고, 평생 음악으로 살아왔 는데, 회장직은 낯설기만 했다. 그러나, 문화 협회 이사진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 무 엇보다도 눈앞에 닥친 ‘한인문화의 날’이 눈 앞에 어른거렸다. 이종은 회장은 “8월 4일, ‘ 한인문화의 날’을 한인 교포들이 자랑스러 워하는 날, 밴쿠버의 다른 커뮤니티가 부러 워하는 그런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 짐했다. 한인문화의 날은 코퀴틀람에 위치한 Blue Mountain Park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시 작된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LA 일본 총영사관 앞 위안부 수요집회 열려 집회 열기는 뜨거웠지만 일본 측 반응은 여 전히 냉담했다. 25일 LA 일본총영사관 앞에선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의 아픔을 알 리는 수요집회가 열렸다. 7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집회는 가주한미포럼(KAFC.대표 윤석 원)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 의회(대표 윤미향)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참석 일본군의 잔혹함과 일본정부 의 무책임함을 알렸다. LA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과 ‘할머니들의 눈물(Cry of the Grandmas)’이란 작품 전시회로 위안부 실상 을 알리는 스티브 카발로(55)씨 일본계 커뮤 니티 인사 5~6명도 동참했다. 집회는 일본정부에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 는 선언서 낭독 김 할머니의 증언 일본 영사 와의 면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 할머니는 “20 년 넘게 증언했지만 일본정부는 묵묵부답이 다.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일본의 만 행을 알리고 꼭 사죄를 받아내길 바란다”라 고 말했다. 비공개로 치러진 영사 면담에는 김 할머니 와 KAFC.정대협의 대표만이 참석했으며 이

들은 일본의 만행과 공식적인 사죄를 거듭 요 구했다. KAFC 윤석원 대표는 일본 영사의 반응에 대해 “’일본 정부에 꼭 전달하겠다’는 형식적인 대답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구혜영 기자

밴쿠버 한인노인회,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확정 밴쿠버 한인노인회(회장 채승기)가 다양 한 하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인 회는 추석 명절잔치와 가을 단풍 놀이 등을 비롯해 노인학교 교육일정도 확정 했다. 이번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26 일까지 8주간 개최된다. 교육프로그램 도 기초영어반, 라틴 댄스반, 컴퓨터 교 육반, 합창단, 게이트볼 등 다양하게 구 성되어 있다. 일정 및 신청문의: 한인노 천세익 기자 인회(604-255-6313)


A4 전면광고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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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쏙 뽑아 보세요, 한국 올림픽 경기일정 놓치면 안 될 베스트 장면들 ▶ 남현희  [7월 28일 11:40pm, 중 계: ATN] 여자 펜싱 플뢰레에 출전 하는 남현희는 2008년 은메달에 그친 한을 풀기 위해 다시 한번 검을 잡았 다. 4년 전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세 계 최강’ 발렌티나 베잘리(38, 이탈리 아)는 런던에서도 여전히 건재하기에 그를 넘어야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 달이 보인다. ▶ 박태환 [7월 28일 11:49pm, 중 계: CTV, ATN] 남자 수영 자유형 200·400·1500m 세 종목에 출전하는 박태환은 자유형 400m 2연패를 걸 고 ‘신 라이벌’ 쑨양(21·중국)과 맞대 결한다. 대회 초반 최고의 빅매치로, 파울 비더만(26·독일)이 2009년 세운 3분40초07의 세계기록 경신 여부도 눈여겨보자. ▶ 왕기춘 [7월 30일 8:10am, 중계: SN, V, ATN] 남자 유도 73kg급에 출전하는 왕기춘은 4년 전 베이징에 서 은메달에 그친 아쉬움과잠시 방 황했던 과거를 딛고 세계랭킹 1위로 부활했다. 최대 적수는 세계랭킹 2위 인 일본의 나카야 리키(23). 왕기춘 은 81kg급의 김재범(27·한국마사회) 과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 기보배 [8월 2일 7:37am, 중계: ATN, World Feed] ‘전통적 메달밭’

여자 양궁에 출전하는 기보배는 최 현주·이성진과 함께 개인전 및 단체 전 2관왕을 노리고 있다. 특히 2008 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6회 연속 여자 개인 전 우승에서 멈춘 대표팀에 다시 한 번 금메달을 안겨줄 유망주다. ▶ 진종오 [8월 5일 4:30am, 중계: World Feed] 남자 사격 50m 권총과 10m 공기 권총에 출전하는 진종오는 50m 권총 2연패를 노린다. 28일(한국 시간) 나설 10m 공기권총에선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베이징에서의 성적(금1, 은1)을 넘어 2개의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이용대·정재성 [8월 5일 5:00am, 중계: ATN, World Feed] 배드민턴 남자복식에 출전하는 이용대와 ‘7년 차 파트너’ 정재성은 눈빛만 봐도 통 하는 사이다.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이용대-정재성 조는 세계랭 킹 2위 차이윈(32)-푸하이펑(28, 이 상 중국) 조와 결승에서 만날 것으 로 보인다. ▶ 장미란 [8월 5일 7:30am, 중계: World Feed] 여자 역도 최중량급 (75kg 이상)에 출전하는 장미란은 올 림픽 2연패를 위해 중국의 저우루루 (24), 러시아의 카시리나(21) 등 신예 들과 금메달을 놓고 3파전을 벌인다.

장미란은 최근 급성장 중인 두 선수 를 상대로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라 는 ‘경험’으로 맞선다. ▶ 양학선 [8월 6일 7:41am, 중계: CTV, RDS, ATN, World Feed] 남 자 체조 도마에 출전하는 양학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신만 의 신기술 ‘양1’으로 우승하며 올림 픽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번 올림 픽에선 최대 라이벌인 토마 부엘(26· 프랑스)이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한 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줄 1 순위로 꼽힌다. ▶ 손연재 [8월 11일 5:30am, 중계: TSN] 여자 리듬체조 개인종합에 출 전하는 손연재의 1차 목표는 24명 의 선수 중 10명이 오르는 결선 진 출이다.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개인 최고성적 인 112.900점으로 5위에 오르는 등 가 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손연재는 결선 진출 후 이변을 노리고 있다. ▶ 신종훈 [8월 11일 12:30pm, 중계: ATN, World Feed] 남자 복싱 49kg 라이트플라이급에 출전하는 신종훈 은 세계랭킹 1위로서 1988년 서울올 림픽 이후 24년 만에 복싱 금메달을 안겨줄 유망주로 손꼽힌다. 신종훈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강 문 턱을 넘지 못했던 한을 올림픽에서 중앙일보 풀 기세다.

클라라 휴즈, 캐나다의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동계와 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유일한 선수, 런던 올림픽에서 사이클 도로경기에 도전

클라라 휴즈

클라라 휴즈(Clara Hughes). 그녀의 이름은 곧 “올림픽”을 의미한다. 올림 픽에서 6개의 메달을 수상한 그녀는 다른 올림픽 메달리스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진기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하 계와 동계올림픽에 모두 출전해 메달 을 딴 세계 유일의 운동선수라는 사 실이다. 그녀의 종목은 사이클과 스피

드 스케이팅이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서는 사이클 도로 경기에 출전한다. 캐나다 선수 중에는 스피드 스케 이팅 동료선수인 신디 클라센(Cindy Klassen)만이 휴즈와 메달 수상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 휴즈는 캐나다 최 다 메달리스트이지만,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보다 빨리, 보다 높 이, 보다 힘차게.” 그녀의 목표는 올림 픽 모토와 일치한다. 거의 10년만에 주종목인 사이클에 도전하는 휴즈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사이클 선수중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그녀의 기록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든다. 휴즈는 2011 팬암 게임에서 2등과 무려 30초 차이 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몇 달 뒤 열린 UCI 로드 사이클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후반에 갑자기 몰아친 폭 풍우 영향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전 반까지는 1위였다. 휴즈는 경기가 끝난 뒤 “10년 만에 다시 출전하는 세계 선수권 대회였 다. 최선을 다했다”며 “내 선택이 옳 았다는 것을 확신했다. 저는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했다. 2012년, 휴즈는 여자 사이클계의 “ 드림팀”이라고 불리는 SpecializedLululemon 여자 사이클팀에 입단했 다. 이 팀의 선수 명단은 그야말로 세 계 최고의 여자 사이클 선수 모두를 모아 놓은 것과 같다. 최고 팀에서 경 험했던 경쟁과 협동은 휴즈가 2012 런 던 올림픽에 다시 도전하는 밑거름이 남건우 인턴 기자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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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문화센터 7월 수강생 모집 유현주 선생님과 함께하는 특별 한 요리’, 7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5회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 급 통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7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교민 나가수 프로젝트’, 7월 12일부터 매주 목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 분까지 ‘김한나 선생님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풍선 이야기’, 7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부터 정오까지 장소: 한아름 코 퀴틀람점 문화센터 접수 및 문 의: 한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 (604) 939-0159 ◆밴쿠버 養正 동문(중,고) 야유회 일시: 7월28일(토요일) 오전 11 시 장소: 버나비 Barnet Marine Park 문의: 778-896-5421 (총무)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2012년7월28일(토) 11:00AM 장소:퀸즈파크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 소재) 준비물: 연회비(임원, 이 사: $50, 회원 :$20) + 찬조금 문의:김훈구(604-817-5441)/곽흥 식(604-992-8949) ◆차세대 한국문학 세미나 일시: 7월 28일(토), 8월 11일( 토), 8월 18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 센터(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604-939-0159) 내용: 한국 문학(고전 및 현대문학)의 이해, 신문기사 및 칼럼 작성법, 차세대

번역문학의 진로와 방향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캐나다 한국 문협 회장)대상: 19세부터 35세 사이의 차세대 교민 문의: 캐 나다한국문협회장(604-435-7913), 청년분과위원장(778-899-9890) ◆이화여대 동창회 여름 야유회 일시: 7월 28일 11시 장소: Barnet Marine Park 연락처: 박혜정(604-817-1779), 배은영(604765-3880) ◆밴쿠버 경기동문 하계 BBQ Party 일시: 7월 28일(토) 10:00am 2:00pm 장소: Buntzen Lake Port Moody 주최: 밴쿠버 경 기고 동문회 문의: 김성욱 총 무 (604-329-3213), seongfrancis@ gmail.com 관련사이트: cafe. daum.net/vankyunggi/ ◆밴쿠버 경복 동문회 하계 모임 주최: 경복 중 고등학교 밴쿠 버 동문회 일시: 7월 28일(토) 오후 4시 장소: Belcarra 소재 Belcarra Picnic Area BBQ 식 사 제공 총무에게 참석 인원을 미리 알려주기 바람 문의: 총무 구 동 휘 (604-931-7422) ◆공군 전우회 야유회 모임 일시: 7월 29일(일) 5시 장소 : 8594-184 St., Surrey, BC 음식 제공 연락처: 604-5135937(R), 604-290-8002(C), 서정길 604-818-2307(C) ◆밴쿠버한국무용단 Co​quitlam Multicultu​ral Fair공연 일시:7월 31일 오후 12시 20분 장소:Glen Pine Pavilion(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 연락처:604-936-8099(www.koreandance.ca) ◆손주희 가야금 앙상블 연주안내 코퀴틀람시 복합문화행사 에서 한국대표로 초청연주 연주곡: 25현가야금3중주곡, 가야금산조 일시: 7월 31일 12시~3시 장 소: Glen Pine Pavilion 건물광장 (코퀴틀람센터도서관 앞) 문의: 손주희 778-926-1373 가야금앙상블 새단원 (초보자 도 가능)모집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장소: 코퀴틀람 불루마운틴 팍 쉘 터 일시: 8월 4일 오전 10시 오후 4시 까지 물품 후원바람 물품 수집 장소 : 오 약국 건 물내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연락처 : 604-377-4640 604-761-2873 ◆중동 동문 모임 일시: 2012년 8월 4일-6일 (2박 3일) 장소: 밴쿠버섬 (구체적위 치 미정) 회비: $200 연락처: 778-899-9589 (66회 김창혁) 604317-0488(68회 이흥원) 778-8993594(76회 오세윤) ◆2012년도 캐나다교민 장학생선발 주최: 밴쿠버 서울대 동문회 대상: 성적이 우수한 학생, 경제 적 도움이 필요한 학생, 특수분야 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 문의:     이인철     604-228-1684 snuavancouver.com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 문의:604-936-8099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 (수요일) 오 전 10시 장소: 한인회관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8.15 광복절 경축 기념 한인동 포 골프대회 일시: 8월15일 (수요일) 오후 1 시 티오프 장소: 웨스트우드 플 라토 골프 클럽(코퀴틀람) 3251 Plateau Boulevard Coquitlam (604-945-4007) 참가비: $95/1 인당 인원: 144명 샷건 방식  특전: 점심,파워카트, 클럽하우스 디너,트로피, 기념품과 경품 제 공 접수마감 : 8.13일까지 선착 순 (접수시 그린피 완납): 신협은 행 43679-한인회 계좌 연락처: 한인회 604-255-3739 /부회장 778899-3589 /부회장604-341-9742 후원단체: 밴쿠버 총영사관, 재 향군인회, 6.25참전 전우회, 민주 평통서부지회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 회장 이용훈 외 임원 이 사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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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일 금요일

BC주, 2012 회계년도 18억 4천만 달러 적자 “규정대로 다시 계산하면 BC주 적자 23억 달러 이상”

이민·정착·교계정보 ◆“성서와 함께” 하반기 신앙강좌 장소: “성서와 함께” (#30113939 104Ave., Surrey, BC) 등록 문의: 778) 322-5483 목요 Evening 성서강좌 < 신약편 > 2012년 8월 9일(목) 7:00-9:30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 일 부터 9월 29일까지 12주 동 안 금요일 오후 6:30PM-8:00PM 와 토요일 오전 9:00AM-1:00PM 에 여성을 위한 무료강좌 진행 영어로 진행 한정된 좌석으 로 인해 등록 바람 장소: 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YMCA 제공 유스 리더쉽 및 자원 봉사 프로그램 유스리더십 시리즈 4 일시: 7 월28일 (토) 오전 10시-12시 장 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강사: YMCA 유스 리더쉽 프 로그램 담당 (영어로 진행) 내 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그램 이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유스에게 제공되는 자원 봉사 기회들 소개 등록: 장기 연 (604-588-6869 교환111) 선 착순 예약 ◆노래하는 목사 윤항기 목사님의 찬양과 예배 일시: 2012년 8월5일 (주일) 오 전 11시장소: 케이믹 센터 대극 장 (웨스트 밴쿠버 소재) 주소: 1700 Mathers Ave. West Vancouver 문의: 밴쿠버 큰빛교회 604-980-8644 ◆ESL 스트레스 대처법 무료강좌 일시: 8월 7일, 화요일, 오후 2 시 30분 ~ 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운 외환은행

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 층) 내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을 높이는 법에 대한 무료 강좌. 다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을 위 하여 영어로 진행할 예정. 워크숍 이 끝난 후 한국어로 간단히 그 내 용을 설명할 예정. 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초콜릿 공장 견학 주최: ISS of BC 일시: 8월 10 일 금요일 또는 15일 수요일 (택1) 시간: 오전 10시 내용: Charlie’s chocolate factory tour장 소: 3746 Canada Way Burnaby BC V5G 1G4 문의 및 등록: 장 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 예약한 분만 참여가능 ◆U.B.C. 약대 프로그램 설명회 일시: 8월 14일 화요일 시간: 오전 10시~12시 내용: UBC 약 대 입학 조건, 프로그램 과정 설명, 졸업 후 전망 소개 장소: 석세 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토니김, 최유나, 박소연 (UBC 약대 재학생) 한국어로 진행 문의/예약: 릴리안김(604468-6000 / 6105) ◆ICBC 변호사로 부터 듣는 교통사 고시 ICBC 클레임 기본정보 일시: 2012년 8월17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 스 (길포드 T&T 앞 TOM LEE 악 기점 2층) 10090 152 Street, Surrey, V3R 8X8 강사: Stephen Ferguson (ICBC Injury lawyer, Simpson Thomas & Associates) 정성 변호사 (정 Law Corporation) 내용: 차 사고시 기본적으 로 해야할 것들 차 사고로 다쳤을 때 상해보상, 차보험, 사고 대처방 법 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가족초청과 부모님초청을 위한 Super Visa 세미나

일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메트로타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 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 강사: 박 광우, (주)퓨처링크 이주 공사 Future Link Immigration & Education Consulting 내용: 1.초청 가족의 법주와 스폰서 기간 2.부모님 초청을 위한 Super Visa 3.신청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사항 과 구비하여야 할 서류 4.진행 절 차 5.질의 및 응답 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세미나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 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장 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 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 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 도 건물 1층) 강사: 정 영승, My friend gardening and landscaping 내용: 잔디 관리, 나무 다 듬기 및 조경공사 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사들의 실정을 알리고자 1,100km 가량의 BC주 횡 단 마라톤에 나서는 이안 컨리프씨

B.C 주 재무부 장관 켈빈 팔콘(Kevin Falcon)은 지난 25일(수) “주 정부가 2011-12 회계를 정산한 결과, 18억 4천 만 달러의 적자가 났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정부가 3/4분기에 예상했 던 수치보다 낮다. 적자내용에는 HST 이행 자금 상환액인 16억 달러도 포 함되어 있다. 그러나 B.C주 회계감사관 존 도옐 (John Doyle)은 “정부가 발표한 적자

이외에 또 다른 5억 2천만 달러 규모 의 적자가 있다”며 “B.C 주 정부는 캐 나다 연방정부가 정한 회계규칙을 따 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규정 대로 다시 계산하면 아마도 23억 달 러 이상으로 적자규모가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도옐은 “주 정부는 적자 규모를 도 표화하고 계량화하는 작업이 더 필요 하다”며 “과정 개선을 통해 적자 내

용을 보다 확실하게 파악한다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쉬울 것”이라 고 덧붙였다. 도옐의 비판에 팔콘 재무부장관은 즉시 반박했다. 팔콘 장관은 “회계 감 사관은 정부의 복잡한 회계 과정을 고 려하지 않고 있다”며 “예를 들어 알버 타 주도 자신들에게 맞는 회계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BC주 정부, 의사단체와 진료비 인상 합의 도출 일부 의사들, 합의 과정과 결과에 불만족 표시 향후 2년동안 2천만 달러 지원 결정, BC 주민들 추가 세금내야 B.C 주 정부가 의사들에게 2년동안 진료비 인상을 약속했다. 그동안 의 사들은 낮은 진료수가 때문에 정상적 인 치료가 어렵고, 많은 의사들이 다 른 주로 떠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 했다. 의사들은 주 정부 제안을 92 % 찬성으로 가결시겼다. 그러나 이것으 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 다. 합의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사들 은 투표과정의 문제, 그리고 합의내 용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B.C 주 마취의사회 (B.C Anesthesiologists Society) 로나드 오팔리 (Ronald Orfaly) 박사는 “B.C 주에서 일하는 의사의 반도 못 미치는 숫자 만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투표에 참 여한 의사보다 투표용지도 받지 못한 의사 숫자가 더 많다. 이 선거가 무 슨 의미가 있나”라며 강한 회의감을 나타냈다. 합의내용은 전문의들에게 2천만달 러를 보조하는 것을 담고 있다. 그들

이 다른 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 해서다. 그러나 오팔이 박사는 “이 돈은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10년동안 7억5천6백만 달러가 지원되 었다. 이 금액은 BC주 의사협회(BC Medical Association)가 의사 확보와 유지 관련해 주 정부에 요청한 금액 이었다”며 “그러나 이 돈으로도 실패 했다. 그런데 겨우 2천만 달러로 문제 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며 비판했다. 이번 합의로 인해 BC 주민들은 향 후 2년동안 9천만달러의 추가 세금 을 낸다. 배서연 인턴 기자

‘법안22’에 반대하고자 22일간 마라톤 경기 펼쳐 어려움에 처한 교사들의 실정을 알리고자 BC주 횡단 마라톤에 나서는 이안 컨리프씨 올 여름, 노스 밴쿠버의 초등학교 교사인 이안 컨리프(Ian Cunliffe) 씨의 교실문은 닫혀 있지만 편안히 쉴 틈은 없다. 컨리프 씨는 오는 8월 8일부터 BC 주 스파우드(Sparwood)부터 시작 해 1,100km 가량의 BC주 횡단에 나선다. 22일간의 긴 마라톤횡단은 BC주 정부의 공교육 예산감축에 대 한 사회적 인식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BC주에서 6년간 교사생활을 해온 이안 클리프 씨는 “주정부는 공립 학교들에 대한 예산을 감축해왔다. 이에 따른 불이익이 학생들에게 고 스란히 돌아가는 것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2013년 공교육에 편성되는 예산이

부족하자 클리프 씨는 이에 대해 “ 더이상 손놓고 바라만 볼 수만은 없 어 입장을 취해야한다”고 말했다. “몇년 동안 교사들은 주어진 할당 량 이상의 일을 해왔다. 예산 감축 으로 인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필 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기 위해 평균 천불 이상의 사비를 터는 실정”이라 고 털어놓았다. 클리프 씨는 “정부는 이러한 교사 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또 “이것 외에도 학급 정원 초과현상, 부족한 물품들, 운 영비가 모자라 닫힌 학교 도서관들, 일이 너무 많은 카운셀러들과 학습 보조 교사들, 그리고 지원받지 못하 는 특수학급 학생들까지 모든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클리프 씨는 덧붙여, “사립학교들 이 받는 예산은 오히려 늘었는데 공 립학교들은 배곯고 있는지 파악해 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움직 여 정부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충분 한 예산을 지원받아 그것들이 고스 란히 모든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한 다”고 덧붙였다. 이안 클리프씨는 노스밴쿠버 소재 의 초등학교에서 교사 및 사서를 겸 하고 있다. 어린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클리프씨는 그간 울트라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8월 8 일 BC주 교사들의 교권을 위한 마 라톤에 도전한다. 문해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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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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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범죄발생률 40년來 최저 수준

캐나다 무역장관, 9월 미얀마 방문 캐나다 기업 대표단 동행 예정

캐나다의 범죄 발생률이 40년 이래 최저수 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4일 전극의 범죄 발생 추이가 지난 1990년대부터 감소세에 들어 가 지난 해 범죄 발생률이 전년도보다 6%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해 전국에서 경찰에 보고된 범죄는 총 200만건으로 전년도보다 11만건 줄었으

며, 이 가운데 강력범죄 발생률이 6% 감소 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와 노 스웨스트, 누나붓 준주를 제외하고 전국에 걸쳐 강력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범죄의 20%를 차지하는 폭력 범죄 의 경우 총 42만4천400건이 보고돼 전년도 보다 1만4천800건이 줄었다.

반면 살인사건이 전년도보다 7% 증가했 고, 아동대상 성범죄와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가 각각 3%, 40% 증가한 것으로 조 사됐다. 또 음주은전도 전국적으로 2% 늘었다. 매니토바주는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 한 주로 5년 연속 수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두 여성 주총리, 송유관 수익 놓고 설전

앨리슨 레드포드 앨버타주 총리(좌), 크리스티 클락 BC주 총리(우)

캐나다의 대표적 여성 주 총리들이 송유관 수 익 배분을 놓고 양보 없는 설전을 벌여 정가 와 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포문을 먼저 연 쪽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BC)주 크리스티 클락 총리다. 그는 25일 석 유업체 엔브리지사가 추진 중인 북부 송유관 사업의 수익을 앨버타주가 독식해서는 안된다 면서 앨버타주가 징수할 로열티를 BC주에 배 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북부 송유관 사업은 엔브리지사가 앨버타 주에서 채취하는 원유를 서부 태평양 연안 으로 수송하기 위해 앨버타 주를 출발해 BC 주 항구까지 연결하는 55억달러짜리 대형 프 로젝트. ‘노던 파이프라인’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캐 나다 원유의 아시아 수출을 개척하기 위해 1 천177㎞에 달하는 송유관을 동서를 가로질러 건설하는 사업으로 앨버타주 정부의 승인과 송유관 경유 지역 정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클락 BC 주 총리는 이날 엔브리지로부터 앨 버타 주 정부가 거두어 들일 로열티 수입을 배 분해 줄 것을 요구하며 “수익 배분이 타결되 지 않으면 사업은 중단될 수 밖에 없을 것”이

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클락 총리는 송 유관 사업이 초래할 다양한 위험성에 대해 BC주가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송유 관 원유 유출사고나, 항구 정유시설 사고로 인 한 대형 오염 사태 발생 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앨버타주는 당장 우리와 머리를 맞대 고 이 문제를 논의해야 마땅하다”면서 “그런 데도 저 쪽은 대화를 시작할 생각 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사업은 여기서 중 단”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앨리슨 레드포드 앨버타주 총리 는 “앨버타 주 정부가 갖게 될 로열티수입을 나눌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현재 제시된 사 업 계획서 상 새롭게 고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에너지 자원에 대 해 정당한 행정 관할권을 보유하고 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락 BC 주총리가 언급하는 수익은 로열티, 관세, 수출 항구 사용 수수료 등 정부가 징수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수입을 말하는 것이 라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BC주 정부가 오는 2016년~2046년 30년 동안 징세를 통해 거두어 들일 수입은 67억 달러로, 연방 정부 360억 달러와 앨버타 주 320억 달러에 비 해 한참 적다. 한 전문가는 BC주 정부가 ‘정부 대 정부’ 차원의 로열티 수익 배분을 주장하 기보다는 엔브리지를 상대로 각종 세금을 다 양하게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는 게 현 명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 사업은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의 반대에 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와 관련 주 정부의 적극 적인 지원을 얻고 있어 정부 행정 상의 장애 는 없는 상태다. 두 여성 총리는 캐나다의 대표적 여성 정치 인으로 총리 당선과 함께 전국적 화제를 일으 켰던 스타급 지도자로 꼽힌다.

‘노던 파이프라인’으로 불리는 석유업체 엔브리지사가 추진 중인 북부 송유관 사업

A11

연합뉴스

에드 패스트 캐나다 대외 무역부 장관(사 진)이 9월 미얀마를 방문, 양국 통상 관 계 수립을 모색할 방 침이다. 패스트 장관은 25 일 정치 관계가 복원 된 미얀마와 경제 관 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9월 중 미얀마를 방 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트 장관의 미얀마 방문은 경제 제재 조치 해제 이후 경제 부처 장관으로는 처 음으로 캐나다 기업 대표단이 동행할 예정 이다. 패스트 장관은 이날 오타와에서 기 업 대표들과 미얀마 진출 문제를 논의한 면 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 신이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휴대전화 블랙베리 제조 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 건설 엔지니어

링 회사 SNC-라발린, 항공기 제조사 봄 바디어와, 컨설팅사인 넥스텝, 프루덴셜 등 이 첨석했다. 패스트 장관은 “미얀마의 투자 지형이 변 하고 있다”면서 “서서히, 그러나 분명하게 투자 분위기와 기업 환경에 변화가 오고 있 다”고 말했다. 패스트 장관은 미얀마의 인권문제가 아 직 심각한 상태라는 국내 일각의 비판에 대해 “캐나다는 오랫 동안 미얀마의 민주 주의와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해 왔다” 면서 미얀마의 개혁과 현대화를 위해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 장관은 “수 십년 간의 고립 상태 를 겪은 후 미얀마는 사회 간접자본의 확 충이 절실하다”며 “경제적 개혁과 개방을 위한 미얀마의 노력을 고무적으로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 참여한 기업들은 정치 관계 정상화 이후 미얀마 진출에 매우 적극적으 로,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통신은 연합뉴스 전했다.

밴쿠버, 신규 콘도 물량 많지만 예약판매 저조 올 상반기, 광역 밴쿠버의 신규 콘도 수요 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회사 MPC인텔레전스는 “올해 6 개월동안 약 7천 8백개의 신규 콘도 물량 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치는 올해 초 예상했던 8천 개보 다는 다소 감소된 수치”라며 “그러나 실 제 6월 말까지 6천개 콘도만이 세워졌다” 고 말했다. MPC수석 메니저 제프 한콕(Jeff Hancock)은 “우리는 1/4분기때만 해도 정상 속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일부 프로젝트가 시장조건과 승인과정 지연으로 연기가 됐 다”며 “당초 예상보다는 적은 수치이지만 그래도 이것은 2005년 이래 상반기 콘크리 트 콘도 건축숫자에서 가장 최고를 기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장에 나온 콘도의 55%가 팔렸다. 대부분이 1/4분기에 판매되었다. 그러나 점점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며 “시 장불황을 애기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콕은 “지난 2개월간 예약판매 는 저조했다. 그러나 올 가을 새로운 큰 변 화가 있을 것”이라며 “일부 프로젝트가 정 상을 찾고 있다. 버나비에서 지난 주 시작 된 솔로 디스트릭 콘도 프로젝트의 예약 판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공사의 2012 주 택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6월 말 까지 광역 밴쿠버에 9,907개 주택 건축 착 공이 있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착공된 8,472 보 다 17% 증가한 수치이다. “전반적으로 아파트 건축 착공이 6월에 강세였고 특히 밴쿠버와 코퀴틀람, 랭리가 호황이었다”고 CMHC 수석 시장 분석가 로빈 아다마쉐는 분석했다. 한편,1300 블럭 그랜빌에 있는 23층 롤스 톤은 187개의 주택중 70% 이상이 팔렸다. 또 1372 시모어에 있는 마크의 303개의 주택중 80%에 달하는 주택이 판매되었다. 권오동 인턴 기자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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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A13

中, 올해 미국 투자 80억弗…사상 최대 경영난 미국 대기업들 ‘쓸어 담기’ 중국의 올해 미국 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 록할 전망이라고 미국 CNN방송 인터넷판 이 연구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25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인 로디엄 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중국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80억달러를 기록, 종전 사상 최대인 2010년의 57억달러를 훌 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디엄 그룹은 올해 외국인들이 미국 에서 집행한 100만달러 이상의 인수합병 (M&A)과 공장·창고·실험실·사무실 건설 등 모든 투자를 집계했다.

중국의 재벌기업인 다롄 완다(大連 萬 達)그룹은 미국의 거대 영화관 운영업체인 AMC를 26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AMC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346개 극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50대 극장 중 23곳을 거느리 고 있다. 완다그룹은 지난 5월 AMC 인수를 밝히 고 AMC 발전을 위해 5억달러를 추가로 투 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베이징줘웨(北京卓越)항공은 미국 의 파산한 자가용비행기 제조업체 호커 비 치크래프트를 18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국영 석유업체 시노펙은 미국의 석 유 및 가스 생산업체 데번 에너지를 25억달

러에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와 항공, 전자, 은행 등의 산업 부문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의 `입질'은 계속 되고 있다. 로디엄 그룹은 완다와 베이징줘웨의 M&A가 성사되면 중국의 대미 투자액이 8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자국 내 최악의 경제부진을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 만회하려는 의도로 풀이 되고 있다. 로디엄 그룹은 “중국에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가 더 어려워졌다”면서 “중국의 인 건비와 토지 임대료, 전기 사용료, 당국 규 제 등 모든 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반덤핑

이스라엘, 아시아 첫 FTA 한국과 체결 희망 “한국이 일본을 제 친 지금이 이스라 엘 시장을 잡을 수 있는 적기다.” 방한한 대니 아 얄론(사진) 이스라 엘 외무차관은 26 일 서울 한남동 대 사관저에서 한·이 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군사 협력을 맺고 있는 한국을 입구 삼아 아시아 시장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는 뜻 도 밝혔다.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 엘 대사도 “이스라엘은 자동차도 생산하지 않고, 소고기도 수출하지 않아 FTA 체결이 보다 수월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아얄론 차관은 “이스라엘은 이미 법적 검 토를 마치고 한국 측 답만 기다리고 있다” 며 “내년 여름 내 타결을 희망한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유럽연합·캐나다·남미공동 시장(메르코수르) 등과 FTA를 맺고 있지만 아시아에서 협정을 맺은 나라는 아직 없다. 아얄론 차관은 이란 이슈에 대해서도 확고 한 입장을 밝혔다. ● 한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수조치에 동 참했는데. “옳은 일을 하고있다고 믿고,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이란이 핵 무장하면 지금보다 10 배는 더 위험해질 것이다.” ● 하지만 이란이 한국산 제품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위협하고 있다. “심리전에 불과하다. 이란은 협박을 입에 달고 살지만 관철한 적은 없다. 늘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 ● 원유 수입 중단으로 에너지 대란을 걱정 하는 이들도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국제사회가 절대 그 런 일에 처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현재 사 우디아라비아·이라크·리비아는 석유 생산을 늘리고 있고 새로운 유전도 개발되고 있다. 특히 이란 석유는 질을 보장할 수 없어서 수 입을 재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최근 불가리아 자살폭탄테러 배후로 헤즈 볼라를 지목했는데. “이란은 헤즈볼라 뿐 아니라, 전 세계 테 러단체의 주된 조력자다. 우리는 절대 이란 이 북한처럼 제멋대로 굴게 내버려두진 않 을 것이다. 이란·북한·시리아 같은 나라는 제 때 압박을 가해야 한다.” ● 시리아 사태는 어떻게 보나. “우리는 알 아사드가 멍청한 짓(화학무기 투입)을 하도록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급 진 이슬람주의자들이 세력을 잡게 되면 ‘아 랍의 겨울’이 오고 말 것이다.” 민경원 기자

관세로 생산과 수출에 타격을 받은 제조업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어컨과 냉장고, 자동차용 동관을 세계 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국의 '골든 드 래건 프리사이즈 코퍼 튜브 그룹'은 지난 3 월 미 앨라배마주 토머스빌에 1억달러를 투 자, 공장을 착공했다. 동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빈발하 는 제품이다. 이런 중국의 대미 투자는 미국 입장에서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세수가 증가 하는 점은 좋지만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국 기업들이 다시 해외로 밀려나갈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연합뉴스

캐나다 은퇴 근로자 59% 각종 부채 보유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도 구제금융설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는 카탈루냐 지방정부마저 중앙정부에 구제금융 을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카탈루냐 지방의회 에 참석한 안드레우 마스 코렐 카탈루냐 재무 장관이 안경을 벗은 채 한손을 이마에 짚고 있 다.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시스]

캐나다 은퇴근로자의 절반 가량이 각종 부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데시머의 은 퇴자 부채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 근로자들의 59%가 어떤 형태로든 부 채를 보유, 이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CTV가 전했다. 은퇴자의 부채 보유 비율은 일반 근로자 비율 76%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연 금 수령액을 포함한 고정 수입의 제한으로 부채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지 적됐다. 조사 대상자의 27%는 지난 1년 사이 부채 상환이 추가 지출 부담이 됐다고 응답했다. 조사를 의뢰한 CIBC은행 관계자는 “은퇴 자 수입구조가 대부분 연금과 예금 운용 등 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채 상환이 일상 지출 구조에 갈수록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캐나다 5월 소매업 매출 0.3% 늘어 389억 달러 지난 5월 캐나다의 소매업 매출이 총 389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4일 이 기간 캐나다인 들의 쇼핑 지출이 전달보다 0.3% 늘어났다. 따라서 소매업의 총매출이 이같이 집계됐다 고 밝혔다. 소매 매출은 전체 11개 업종 가운데 식품, 의류 등 6개 업종에서 호조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전자 및 가전제품 부문에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6개 주에서 소매 매출이 증 가했고, 이 중 앨버타주가 가격 기준 증가 연합뉴스 수위를 차지했다.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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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탐방 [엔데오 발 건강센터]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번째 길”

생활의 스트레스는 사람들의 면역력을 떨어 뜨린다”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무 엇보다도 자신의 면역력을 키우고 스스로 치 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

로 생육광선”이라고 강조했다.

천세익 기자

<엔데오 발 건강센터> 연락처: 778-867-6042, 604-931-1939 주소: #102-1061 RIDGEWAY AVE, COQUITLAM

원적외선보다 더 사람에게 좋은 생육광선 각광 받아 육체는 신비로운 존재다. 많은 장기와 세포 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 발 을 보고 장기들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이유다. 학자들은 “인간의 몸은 어른 기준으로 할 때 대략 6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었다”고 말 한다. 모든 사람들은 건강을 꿈꾼다. 건강 해지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비타민을 먹고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자신 몸 속의 건강을 키우는 것을 잊어먹 곤 한다. ‘365 운동’이 있다. 365일동안 36.5도의 신 체온도를 유지하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따라 온다는 것이다. 체온이 1도 내려가면 면역력 은 30 % 감소한다. 반면 체온이 1도 올라가 면 면역력은 5배가 커진다. 이렇듯 신체온도 는 중요하다. 신체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사

람들은 햇볕을 쬔다. 한때 몸에 좋다는 원적 외선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그러나 최근 생육광선이 훨씬 사람들에게 유익하다는 과학결과가 나왔다. “생명을 키우고 지켜주는 대표적인 에너지” 는 태양광선이다. 그중 에서도 사람 몸에 가 장 필요하고 유익한 파장을 가진 광선이 바 로 ‘생육광선’이다. 밴쿠버에 생육광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써모테라피 업체가 생겼다. 바로 ‘엔데오 발 건강센터’다. 엔데오의 신재용 원장은 원래 목회자였다. 오랜 기간 목회를 하면서 사람 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그러다가 허약해진 사람들의 육체에도 관심을 갖게 되 었다. 발 치료를 하면서 입 소문이 났다. 사람 의 발은 오장육부의 세계를 갖고 있다.(오장 은 간장·심장·비장·폐장·신장, 육부는 대장·소

장·쓸개·위·삼초(三焦)·방광을 뜻한다) 그러 나 무엇인가 2% 부족한 것을 느꼈다. 일본을 자주 왕래하면서 생육광선을 알게 되었다. 신 원장은 “내가 부족했던 2%를 채워주는 것을 발견했다”며 “사람 몸에 가장 유익한 광 선, 바로 바이오포톤(생육광선)을 알게 되었 다”고 말한다. 이미 바이오 포톤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 기를 끌고 있었다. 많은 학자들의 과학적 검 증절차를 거쳐 그 효과가 인정된 상태였다. 신 원장은 협의 끝에 일본 본사로부터 미 주-캐나다 총판을 받았다. 그리고 바이오포 톤 써모테라피(생육광선 온열요법) 장치를 수 입해 설치했다. 이 기구는 생육광선을 만드는 장치로 사람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 원장은 “문화가 다르고 언어에 서툰 이민

GM 캐나다, 연구개발에 8억 5천만 달러 신규 투자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GM의 전기 자동차 Chevrolet Volt를 테스트해보고 있다

캐나다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캐나다가 기술 연구개발에 8억5천만 달러를 신규 투 입키로 했다. GM캐나다 케빈 윌리엄스 사장은 24일 온 타리오주 오샤와 본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 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지회견을 갖고 이같 이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GM캐나다는 세계 금융위기를 겪던 지난 2009년 연방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105억달 러의 구제금융을 받아 위기를 넘긴 뒤 대규 모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벌여 성공적 회 생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GM캐나다는 오는 2016년까지 계속될 투 자를 통해 친환경 및 혹한 기후 테크놀로

지와 전기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작업은 이 회사의 오샤와 기술연 구소 주도로 협력관계 대학 등과 산학협동 체제를 이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퍼 총리는 치사에서 GM의 신규 투자는 정부의 구제금융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반 기면서 회사 회생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하퍼 총리는 GM의 연구개발 투자는 이 회 사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전체에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의 구제금융 결정을 회상하면서 “당시 상황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올바 른 결정이었다”며 회사의 자구노력과 구조 조정 과정에서 대량 실직을 겪은 종업원들의 희생이 오늘의 회생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GM캐나다는 지난 8월 오샤와의 캐딜락 신규 모델 조립공장 확장을 위해 1억1천700 만 달러 투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앞서 6월 에는 구 공장 조립라인 폐쇄와 직원 2천여 명을 감원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 연합뉴스 했다.

바이오포톤 써모테라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신재용 원장

<한국> 자기 집 있어도 셋집 사는 가구 70% 늘어 자택이 있어도 셋집에 사는 가구가 5년 새 70% 늘어났다. 주택 `소유’와 `거주’의 불일치(분리) 현상은 집에 대한 소비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 려는 성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최막중 교수는 26일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실은 현 안 분석에서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보면 무상 거주(관사)를 뺀 소유-거주 불일치 가 구는 2005년 67만가구에서 2010년 114만가구 로 7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2010년 기준 전체 가구 가운데 불일치 가구 의 비율은 수도권 9.3%, 비수도권 4.4%다. 수 도권에선 자기 집이 있어도 전월세나 사글세 로 사는 가구가 10집 중 1집꼴이다. 불일치 비율은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도시 지역이 농촌보다, 주택가격이 비싼 지역일수 록 각각 높은 경향을 보였다. 최교수는 “소비와 투자 수요를 공간 분리를 통해서라도 동시에 충족하려고 했기 때문으 로 보인다”며 “`무늬만 세입자’ 등 다양한 점 유-소유 형태를 이해하려면 소비수요(점유) 와 투자수요(소유)를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호한 주거환경을 갖춘 주 거지가 많이 조성되고 주택가격 안정으로 전 세물량도 감소하면 불일치현상은 점차 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인호 KDI 연구위원은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에 대해 “실질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의 하락세가 지속하고 비수도권의 상승률도 둔 화했다”며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 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주택시장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으로 예상했다. 송 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동향 특징에 대해 “우리나라 주택가격과 미국 등 외국 주택가격이 동조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자산의 담보 효과 중요성이 증가해 부동산시 장에 대한 금융정책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는 부동산시장뿐 아 니라 거시경제, 금융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 이 큰 만큼 DTI-LTV의 상호관계는 물론 거 시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분석 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앙일보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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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B1~B3건강 B4자동차 B6 Food B7부동산 B8국수의 신 B10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여름방학 특집 <놀이의 가치-첫번째>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심리학자 피아제는 놀이가 인지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고, 교육학자 비고츠키는 놀이와 창의력, 사회성의 관계를 증명했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아동기에 충분히 놀아야 성인이 됐을 때 행복하고 똑똑해지며 기업들 역시 잘 노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강조한다. 즉 성장기의 놀이는 한 사람의 감성과 지능, 창조력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며 아이 인생의 건강한 그릇을 만드는 핵심 요소라는 것. 비정상적으로 팽창된 사교육 홍수 속에서 우리가 놀이를 되찾아야 하는 이유다. 놀이가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앞으로 3주간에 걸쳐 알아본다 <밴쿠버 중앙일보>

세계적인 권위자들의 놀이론 지금 당장 아이들을 놀게 하라! 놀이의 부재가 병을 부른다 놀이의 중요성을 언급하기 이전에 놀이의 부 재가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의 한 연구 결 과에 따르면, 미국 전체 아동의 약 13%는 ADHD를, 20% 이상은 뚜렷한 이유 없이 고 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200만 명이 넘는 아 이가 리탈린과 같은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 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아이들의 감정, 행동, 발달상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 이라는 것. 지나치게 빨리 교육시켜야 한다 는 부모들의 강박증이 아이의 생활에서 ‘놀 이’가 끼어들 틈을 만들지 않고, 놀이의 부재

가 결국 감정, 행동, 인지 등의 건강한 발달 에 장애로 작용한다는 게 이 연구의 결과다. 어린 시절 놀이의 부재는 성인이 되어서도 인지와 정서 발달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놀이 연구의 선구자 이자 정신과 의사인 스튜어트 브라운은 살 인범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던 중, 그들이 공 통적으로 지나치게 생산적인 일만을 강요하 는 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그 결과 어린 시 절 놀이의 경험이 매우 부족했음을 발견했 다. 쥐의 놀이에 관한 실험도 있다. 한 그룹 의 쥐들에게는 노는 것을 금지하고 다른 그 룹의 쥐들에게는 허용을 해준 뒤, 양쪽 그룹 모두에게 고양이 냄새가 배어 있는 족쇄를 채웠더니 처음에는 모든 쥐들이 본능적으로 쥐구멍으로 도망갔지만 시간이 흐른 후 놀 이가 허용됐던 쥐들은 환경을 천천히 탐구 하며 다시 구멍 밖으로 나오고, 놀지 못했

던 쥐들은 옴짝달싹 못 한 채 도망간 자리에 서 죽었다. 인간과 똑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가졌고 비슷한 대뇌 피질구조를 가진 쥐 실 험은 인간의 놀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상은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과 주 어진 문제에 대한 답만을 찾는 사람으로 나 뉜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모든 것을 호 기심의 대상으로 보고 어제와 다른 방법으 로 실험하고 모색하지만, 답만 찾는 사람은 룰을 바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어떻게 하면 남이 정해놓은 규칙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 행해낼 것인지만 고민한다. 일과 놀이를 통합할 때 창의성이 자란다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루덴스’ 를 연구한 네덜란드 역사학자 하위징아는 “ 놀이는 다분히 의식적으로, 평범한 삶 바깥 으로 벗어나는 자유로운 행동이다. 그것은

심각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사람들을 홀 딱 빠져들게 만든다”고 정의했다. 스튜어트 브라운 역시 놀이를 일의 반대말로 규정 하 지 않는다. 오히려 놀이의 반대말은 우울함 이며, 행복, 성공, 생존을 돕기 위한 상상력, 생산성, 혁신을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원천을 놀이로 규정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 유쾌 한 행위를 등한시했던 것일까? 스튜어트 브 라운과 달리 사회에서는 놀이를 일의 반대 말로 간주한다. 이렇듯 놀이와 일이 대립되어 있으면 놀이 는 갑자기 비생산적이고 단순하며 경쟁에서 뒤처지게 만드는 부정적인 활동이 되어버린 다. 스튜어트 브라운이 자신의 저서『플레 이, 즐거움의 발견』에서 정의한 놀이의 일 곱 가지 특징은, 그 자체가 목적이고, 자발 적이고, 매력적이며, 시간 개념에서 자유로 워지고, 자의식이 줄어들고, 즉흥적으로 바 꿀 수 있고, 지속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 키는 신체적, 정신적 활동이다. 놀이는, 어린 시절 해가 어스름해질 때까지 친구들과 뛰 어놀며 숨바꼭질을 하다가 엄마가 직접 찾 아 나서야만 아쉽게 헤어지던 때의 감정을 떠올려보면 된다.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 아니어도 된다. 혼자 서 네잎 클로버를 찾기 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풀밭을 뒤지거나, 밀려 나가는 파도 를 뒤쫓아가다 다시 밀려올 땐 냅다 도망쳐 나오던 유년기의 추억을 떠올려보자. 즉 놀 이는 다른 잡념이 섞이지 않은 ‘몰입’의 특 징과도 유사하다. 이 말은 결국 무언가에 몰 입하려면 반드시 놀이의 요소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놀이는 인간만의 행위가 아 니다. 실제 잘 노는 동물일수록 뇌가 잘 발 달되어 있으며, 또한 잘 노는 동물은 유년기 의 특징이 성년이 되어서도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유형 성숙’의 특성을 지닌다. 생 체 인류학자들은 동물 중에 인간이, 가장 ‘ 유형 성숙’의 특성이 강하고 유아적이며, 유 연한 생명체라고 한다. 유년의 모습을 오래 유지할수록 성인이 되어서도 호기심을 갖고 유연하게 반응한다는 것인데, 즉 성인의 지 혜와 어린아이의 천진함이 공존하는 사람, 일과 놀이가 대립되지 않고 통합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라 는 것이다. 강민경, 지희진, 조한별 기자


B2 열려라 공부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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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집 2. <세계의 공교육>

학교는 즐거운 곳-공교육의 강국 유럽에게 배운다 <1>핀란드 교육 선진국인 유럽 아이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다. 학부모는 전적으로 학교 교육을 신뢰하고, 정부는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사교육이 필요 없고, 대학 진학이 전부가 아닌 나라.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개념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유럽의 핀란드,독일,네덜란드의 공교육을 3주에 나누어 알아본다.

◀핀란드 중학교의 미술 수업 시간. 음악과 미술 중 미술 심화 과목을 선택한 아이들은 실력과 열정이 이 미 수준급이다. 흥겨운 수업이 목적인 핀란드 교실 핀란드 학교 교육은 7세부터 의무이며 학교 를 다니는 동안 핀란드의 모든 학생들은 무 상으로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에 대한 투자 비율이 핀란드 국내 총 생산(GDP)의 7.1% 이상을 차지할 만큼 공교 육 기관에 대한 지원이 상당하다. 그만큼 뛰 어난 교육 환경과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 다. 핀란드가 무상 교육을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육의 ‘평등’과 ‘화합’을 이루기 위 해서다. 모든 학생이 똑같은 교육 기회를 받 고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핀란 드 공교육의 기본 철학은 수업 방식에 그대 로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핀란드 교실의 수업은 대화가 많다. 교사는 그날 배울 내용을 말로써 설명 한다.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체적으 로 전달한다. 그 시간에 아이들은 특별히 무 언가를 적지도 않고 듣기만 한다. 그러고 난 뒤,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갖고 본격적으로 문제 풀이 등을 한다. 핀란드 교육은 개별적

인 학습보다 그룹 연구, 그룹 과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수학의 경우, 책상에 앉아 공식 을 암기하는 대신 그룹 활동을 통해 실생활 에서 수학적 응용법을 찾고 풀이 과정을 함 께 연구한다. 저학년의 경우는 수의 개념이 포함된 게임을 통해 수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 수업도 마찬가지. 소규모 그룹 이 모여 재미있는 실험을 상상해보고, 그것 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핀란드의 교사와 학생, 교육 기관 모두 혼자 책을 읽고, 쓰고 답하는 공부보다는 많은 사 람과 함께 학습 내용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보면서 요란하고 흥겨운 수 업을 만드는 데 힘을 쏟는다. 이것이 바로 핀 란드 사람들이 추구하는 ‘평등’과 ‘화합’의 교 육이다. 그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비슷한 비율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고, 협동심을 기 르며 넘치고 부족한 점을 상호 작용 속에서 보충·보완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원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사는 학생들이 얼마 나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는지 꼼꼼히 살피고 이를 반영해 점수를 낸다.

합동, 조화, 협력을 배우는 체육 수업 핀란드의 모든 학생들은 정규 수업 시간에 각종 스포츠를 배운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 르지만 기본적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최소 2시간씩 체육 수업을 한다. 초등학교 1학년 은 스트레칭과 공놀이 등 주로 실내 운동을 하고 2, 3학년이 되면 아이스하키, 축구, 수 영 등 좀 더 활동적인 운동을 배운다. 이때 아이들은 대개 구르기, 균형 잡기, 멈추기 등 간단한 체조 동작을 익힌다. 그러고 나면 놀 이를 통해서 배웠던 것을 다시 적용해본다. 운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를 통해 신체를 단련시키는 것은 물론, 방향 감각과 공간 감각 등의 발 달을 돕는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체육 수업은 ‘합동, 조화, 협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정정당당 히 승부를 펼치고, 팀원과 함께할 때 더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등 생활 속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시기 체육 교육의 목표다. 특히 재미

있는 것은 숲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공식 커리큘럼에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학급별로 근처 숲을 찾아가 나침반·지도 보는 방법, 자연을 이용해 추위를 이기는 방법 등을 직접 체험 하고 여러 번 연습하게 된다. 이는 숲이 많 은 핀란드 특유의 환경을 고려한 것. 그렇게 아이들은 수업을 통해 생활의 지혜를 체득하 게 된다. 이 외에 체육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목은 ‘댄스’다. 댄스 수업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짝을 이루어 배우게 되어 있다. 함 께 손을 잡고 몸을 맡기는 댄스를 통해 어릴 때부터 이성 간의 거리를 좁히고, 상대의 호 흡과 움직임을 고려해 춤을 춰야 하기 때문 에 배려하는 습관을 익히게 된다. 핀란드의 체육 교육이 활성화된 이유는 ‘모 든 것은 건강한 몸과 정신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기본 철학 때문이다. 스포 츠를 통해 건강한 몸과 바른 가치관을 형성 하고 팀원과의 협동, 상대에 대한 매너 등 사 회생활을 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태도를 익힐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학교의 확장된 예술 교육 중학교에서는 체육 수업에 더해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시작한다. 초등학교에서 체육 수업을 통해 다양한 운동 능력을 익히고 체 력을 다졌다면, 중학교에서는 예술 교육에 좀 더 집중한다. 과목은 크게 미술과 음악으 로 나눈다. 각 분야의 범위와 레벨의 폭이 넓 어 학교에서 충분히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중 학교 1학년 때는 음악과 미술을 고루 배우면 서 개인의 취향을 파악한다. 그리고 2학년 때 부터는 각자 관심 있는 부분을 선택해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접하게 된다. 미술반 수업 은 드로잉, 조소, 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음악반은 한 가지 이상의 악기를 선택해 집 중 수업을 받는다. 핀란드는 훌륭한 교사와 커리큘럼을 갖추고 학교 내에서 모든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기타 사설 교 육 기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교육 환경 에서 핀란드 부모들은 전적으로 공교육을 믿 고 신뢰한다. 그리고 자녀의 학업 능률이나 성적에 대해 관여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교육칼럼

[꿈배를 띄우자]

[S.U.C.C.E.S.S. 가정칼럼]

청소년들이여, 구체적인 꿈을 꾸세요. 연휴를 맞이해서 ‘시애틀’을 다녀왔 다. ‘시애틀’ 하면 자주 왔다 갔다 하 는 곳이지만 정작 신문에 나는 여 행사 코스는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정한 곳이 ‘보잉사, 마이크로 소프 트본사, 시애틀 다운타운’ 등이었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보잉사 투어를 하면서 ‘이런 세계적인 기업에 한 국인들이 많이 다니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거를 더듬 어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이민에 대 한 강의를 들을 때 강사가 “우리 애 는 지금 유엔에 근무 한다.” 는 말 을 했었다. ‘한국에서는 열심히 해 도 우수 기업에 들어가는 것 정도인 데, 유엔이라니! 그만큼 외국에 가 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우리 아이 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이민을 결정했던 이유 중 하나였다. 나는 직업 상 청소년 교향악단 지 휘를 하면서, 또 아이들에게 바이올 린을 지도하면서 청소년들과 가까 이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구체적인 꿈이 없다 는 것이다. 대학에 진학 할 때가 다 되어서야 겨우 문과와 이과 정도만 정해서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가끔씩 아이들에게 “너의 꿈이 뭐 니?” 하고 물으면 “잘 모른다.” 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가 어 렸을 때 만해도 전부 ‘대통령’이었 다. 그땐 왜 그리도 대통령이 선망 의 대상이었는지······. 무엇이 되고 싶니? 아니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니?” 라고 물어도 역시 “잘 모른다.” 라는 대답뿐이 다. 그나마 이곳에서 사이언스(Science)과로 가는 학생들은 거의 의, 치대에 가고자 지원을 한다. 하지 만 막상 졸업을 할 때는 한국 학생 들이 몇 명이나 가는지는 모르지만, 주위를 둘러보아도 의, 치대에 진학 한 아이들은 거의 한 두 명 정도 있 을까 말까하다. 나의 경우 많은 시간을 청소년들 과 지내다보니 아이들의 성향을 부

모님보다, 본인 자신보다도 더 객관 적으로 정확히 알 수 있다. 여학생 들의 경우에는 디자인을 전공하겠 다는 아이들이 많다. 내 생각에 디 자이너는 창의력이 우선일 것 같다 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내가 보기 엔 창의력은 별로 없는데 반면에 굉 장히 꼼꼼한 성격을 가진 학생이 그 런 대답을 하면 약간의 방향을 수 정해서 제시해 본다. “애니메이션 ‘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면 털도 부드 럽게 움직이고, 또 영화를 보면 분 장을 통해 등장인물의 성격도 만드 는 것도 멋지지 않니? 그런 것을 전 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라고. 또 아주 똑똑하고, 한국어도 완벽하게 하고, 인성도 좋은 학생이 돈을 많 이 벌려고 회사를 담당하는 회계사 가 된다고 하기에 “너는 교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 다. ‘어디가 콕콕 쑤신다.’ 라고 이 야기를 해도 알아들을 수 있는 한 국어가 유창한 의사가 없는데 네가 그 역할을 하면 좋겠다. 넌 하얀 가 운을 입고 청진기를 낀 모습이 너무 어울릴 것 같다” 고 해서 생각을 바 꾸고 다음 학기에 의대에 합격해서 가는 제자도 있다. 특히 이곳은 한국과는 달리 성적 도 중요하지만 스펙(specification) 이 더 중요하다. 성적은 순간 올릴 수도 있지만 스펙을 쌓아가는 것은 단 시간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계획을 세워야한다. 또 대학만 졸업 할 것인지 아니면 대학원까지 갈 것 인지도 미리 정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학원을 염두에 둘 때는 너 무 대학 이름에만 신경을 쓰지 말 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곳을 선 택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대 학 이름만 신경 쓰다 결승점을 돌 아서 가는 경우도 보았기 때문이다. 북미주 대학을 가는 것 특히 대 학원을 가는 것은 전략(Strategy)을 잘 세워야한다. 7학년 때부터 음악 과 체육, 봉사활동 면으로 계획을 세워서 8학년 때부터는 실행을 해야

박혜정

한다. 왜냐하면 미국대학의 경우 5년 간의 스펙을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연구해야한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꿈은 크게, 높게 갖고 전략은 미리 구체적으로 잘 세우라는 것이 다. 막연히 “의, 치대를 갈 거야”라 고 하지 말고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 전략을 잘 짜야한다. 특 히 의, 치대를 가려면 대학 1학년 성 적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3,4학년 은 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봉 사활동도 의대와 관련 된 것은 기본 이고 그 외의 특이한 경력이 있으면 좋다. 학교 공부도 바쁘겠지만 그래 도 계속 악기하나를 꾸준히 레슨 받 고 더 나아가 오케스트라 활동도 한 다든지, 이왕이면 운동도 조금 색다 르게, 예를 들면 수영보다는 스킨 스 쿠버 등등. 스펙을 쌓을 때도 꾸준하 게 5년간 지속할 것 1개와 다양한 볼 런티어(Volunteer) 경험 등으로 나누 어 생각하면 더욱 좋다. 부모님께 바라는 것은 아이들의 꿈 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도와주며,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 도 잘하는 1.5, 2세들이 되도록 어 렸을 때부터 신경을 써 주어야 한 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성인 이 되어서도 주체성을 가지고 자기 가 속한 사회를 떠나지 않고 주류 사회와 한인사회의 훌륭한 교량역할 도 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 또 한 우리 청소년들은 부모님들이 고 향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겪는 고생 이 보람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다시 한 번 당부하건 데 인생을 길게 보고 자기가 하고 싶 은 일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자신이 원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기 바란다. 더 나아가 개인적 인 바램은 한국청소년들이 주류사회 에 많이 진출해서 세계의 중심에 우 뚝 서 기를 기대해 본다. 박혜정 수필가, 캐나다 뮤즈 한국 청 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쟁(competition)의 미덕 2012년 런던 올림픽이 곧 시작됩니 다. 오는 7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 로 8월12일까지 펼쳐질 이번 올림 픽의 주제는 “세대에게 영감을” 입 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캐나다 를 포함하여 총 204개국 약 10,500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30여개 종 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인구 60억을 넘어버린 이 지구촌에서 고르고 고른 만여명의 선수들이니 그 실력이야 말 할 것 도 없겠지요. 꿈의 무대, 그 올림픽 에 참여하는 만여명의 선수들중에 서도 최종결선에 오를 수 있는 선수 들은 또 줄어들 것이고, 각 분야에 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선수들 은 그야말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히 지 싶습니다. 지난 주말 무심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된 미국 남자체조대표선수 선 발전. 난다긴다하는 선수들 중에 단 다섯명을 뽑기 위하여 사흘동안 마 루운동, 평행봉, 철봉, 안마, 도마, 링 등 체조의 각 분야를 치뤄내는 후보선수들의 얼굴은 긴장감이 가 득했습니다. 뛰고, 구르고, 짚고 그 리고 단 몇 초, 공중에서의 시간, 그 리고 착지. 합해서 10초나 될까싶은 그 찰나를 위하여 수많은 땀과 어쩌 면 그만큼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젊 은이들을 지켜보는 일은 소파에 비 스듬히 기대어 있던 제 자신을 곧추 세울만큼 진지했습니다. 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은 아니지 만, 우리네 필부필녀의 삶도 경쟁에 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대학입시 가 그러했고, 그 보다 더한 취업의 관문도 있었지요. 아마 한국인이라 면 핏속에 경쟁에서 살아남기 세포 한둘쯤은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 습니다. 아이들도 그렇지요. 그리 고 부모는 또 부모의 입장에서 그 경쟁의 과정을 나름 함께 경험할것 입니다. 게중에는 다섯살 때 골목길 딱치지기 일대 일 대결도 있었을터 이고, 여섯살때 꿈나무 수영반 25미 터 자유형 시합도 있었을터입니다.

김은주

수영 좋아했는데, 열심히 했는데 짝꿍이랑 붙은 시합에서 고사리같 은 손 하나 차이로 뒤쳐졌을때, 아 이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잘 하고 싶었는데,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속상하고 화 나고 밉고 짜증나고 어쩔줄 모르는 마음에 아이가 와앙 하고 울음이라 도 터트릴라면, 뭘 잘했다고 울어, 울긴! 어이구 그거 하나 못이겨? 이 때까지 레슨한게 아깝다 아까와…. 하진 않았는지. 그도 아니면, 괜챦 아. 뚝!. 수영이 밥 먹여주니. 수영 할 줄만 알면 되지. 그만큼 하면 됐 어. 잘했어. 이제 수영은 그만 하 고 다른 거 해 볼까? 뭐, 스케이 트?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진 않 았는지… 경쟁은 남들과의 싸움이고, 이겨 야만 하는 것이고, 지면 지금까지 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승 자독식의 사회에서 살아남은 오늘 의 부모세대는 지고 돌아서는 아이 에게도 엄지손가락 두 개를 있는대 로 치켜세우며 Good Try 라고 크 게 얘기하는 캐나다 사회에서 어떻 게 부모노릇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속상해? 많이 속상하구나? 이기 고 싶었는데 져서 많이 실망했구 나… 하고 먼저 아이의 마음을 헤 아려 줄 수 있을까요? 속상한 것 좀 지나가고, 아이가 속 마음 얘기해 줄때 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도전해본것을 칭찬하고, 의 젓하게 실패를 소화한 것을 격려하 고 아이가 거기서 또 한 발 더 나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지요? 어쩌면 우리 부모세대는 너무 치 열한 경쟁속에서 살아서, 결과가 과 정을 규정하는 그런 환경에서 자라 났기 때문에 경쟁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점은 흘려버리고, 힘들 고 어려운 것만 기억하는지도 모르 겠습니다. 경쟁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미 덕은 도전과 좌절을 통해 나를 자 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남과 경쟁을

B3

하는 그 긴장된 상황에서 자신의 중 심을 지키고, 실력을 그러모으고, 촛 점을 잃지 않는 순도높은 경험. 인 생의 날이 벼려지는 순간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경쟁을 통해 이겨서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만큼이나 실 패와 좌절을 맛보더라도 시도해 보 는 Good Try의 경험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성공보다 실패를 경험하고, 그 실패를 극복하고 거기 서 다시 시작해서 더 노력해서 앞 으로 나아가는 그 경험이야 말로 삶 을 풍성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알짜 배기라고 여겨집니다. 경쟁은 다른 사람과 하는 것이 아 닙니다. 경쟁은 나 자신과의 싸움입 니다. 경쟁은 이웃집 철수와 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하는 것 입니다.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오 늘을 살아가는 것이 자라는 것이고 이기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주 어릴 적부터 작은 실패와 좌절을 통해 인 생의 큰 디딤돌을 쌓아갈 것입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하나 씩 깨닫고 참고 노력하고 이루어가 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발판 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부모가 부모 라는 이름으로 보호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실패를 충분히 누릴 수 있 는 기회를 빼앗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런 말이 있습니다. 끝났다고 울 지말고 해냈다고 웃어라(Don’t cry because it’s over, smile because it happened) 부모세대가 가지고 있는 경쟁의 트라우마가 아이가 누릴 수 있는 경쟁의 미덕을 가리지 않기만 을 바래봅니다. 이제 머지 않아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세계적인 경쟁들을 우리 는 지켜볼 것입니다.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낼것입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 우 리는 더 큰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 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이 진정 모든 세대에 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를. 치열한 경쟁을 지켜보는 것만으 로도 영감과 성찰의 기회가 주어지 길 바래봅니다. 김은주 썩세스 다문화초기아동발달팀


B4 건강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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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나이순이 아니잖아요 - 아이스스케이팅 동호회 89세 조택구씨

엔도르핀 마구 솟아나 몸도 마음도 젊어져요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었다. 군살 없는 몸 매, 홀쭉하고 단단해 보이는 아랫배를 보며 20~30대라 생각했던 이들은 50~60대로 구 성된 태릉 아이스스케이팅 동호회 ‘아이스 러너’ 회원들이다. 그중 첫째로 들어온 사람 은 이 동호회 명예회장 조택구(89)씨다. 주중엔 하체 근육 단련하며 술도 안 마셔 조씨가 스케이팅를 시작한 건 벌써 60여 년 전이다. 겨울 강가에서 놀다 우연히 스케이 트를 타는 사람을 봤다. 조씨는 “아마 외국 을 드나들던 사람이었을 텐데, 외제 스케이 트를 가져와 겨울 얼음 빙판에서 타고 놀더 라. 너무 신기했다. 그때부터 돈을 모아 스케 이트를 장만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이때부터 매년 겨울이면 꽁꽁 언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탔다. 여름이면 하체 운동을 하며 겨울을 기다렸다. 그러다 1970 년대쯤 태릉에 아이스링크장이 생겼다. 서울 시 공무원으로 일하던 그는 주중엔 일을 하 고 주말은 꼬박 아이스링크장에서 보냈다. 그게 벌써 50년이 지났다. 조씨는 “스케이 팅이 내 장수 비결”이라고 말했다. 실제 그는 그 흔한 노인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 증이 없다. 감기치레도 하지 않는다. 폐기능 향상시키고 균형감각 길러

아이스러너 회원인 조택구씨가 태릉 아이스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매주 일요 일마다 20여 바퀴씩 돌고 기초 체력 훈련을 한다. 김수정 기자

6월의 마지막 일요일 서울 태릉 국제 아이스 스케이트장. 얼음을 지치는 50~60명 중 유 독 눈에 띄는 무리가 있다. 같은 유니폼을

갖춰 입은 그들은 아이스링크장 바깥쪽 트 랙을 쉴 새 없이 질주했다. 20여 바퀴를 돌 았을까. 하나둘씩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며

스케이팅의 어떤 점이 건강에 좋을까. 첫째 는 하체 근육 단련이다. 한국체육과학연구 원 윤성원 박사는 “스케이팅을 하려면 기마 자세(양 무릎을 약간 굽히고 몸을 낮춘 자 세)에서 다리를 번갈아 밀었다 당겼다하는 동작을 계속하는데, 이 과정에서 허벅지 근 육이 상당히 단련된다. 하체 근육은 전신 혈 액순환에 펌프 역할을 해 심혈관질환과 당 뇨병을 예방한다”고 말했다. 아이스러너 회 장 이대택(54)씨는 “우리 동호회에서 1년 이 상 운동을 같이한 회원들은 허벅지가 다들 돌덩이 같다”고 말했다. 둘째는 폐기능 향상이다. 대한빙상경기연 맹 김용수 기술위원(전 국가대표선수단 코 치)은 “스피드가 날 수밖에 없는 스케이팅 의 특성상 초당 호흡량이 테니스나 수영에

아이스스케이트 동호회

비해 더 많다. 다리를 밀 때 숨을 뱉고 당길 때 들이마시는 호흡을 하다 보면 폐기능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에너지 소비량도 많다. 윤성원 박사는 “30 분당 에너지 소비량은 테니스가 150㎉, 수 영은 200㎉인데 스케이팅은 250㎉쯤 된다. 스피드를 유지해야 하므로 자연히 운동량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셋째는 균형감각 향상이다. 김용수 위원은 “0.2㎝도 안 되는 스케이팅 날 위에 서려면 발목을 비롯한 종아리와 대퇴부 등 균형 잡 는 데 필요한 근육이 강화될 수밖에 없다. 젊을 때 스케이팅을 배우면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는 스트레스 해소 다. 조씨는 “스케이트를 탈 때 바람을 가르 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엔도르핀이 마구 솟아난다”고 말했다. 김용수 기술위원 은 “운동도 하면서 스피드 레이싱같이 속도 도 낼 수 있으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일정 트랙을 돌고 나면 성취감도 만끽할 수 있다. 스케이트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않 을까. 하지만 정반대다. 등산은 오히려 관절 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산길에 관절과 연골 에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빙상 은 무릎을 밀고 당기며 주변 근육만 강화 시킨다. 김용수 위원은 “연골과 뼈에 충격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밀면서 관절근육을 강 화시킨다. 오히려 무릎 강화에 더 좋은 운 동”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건강에는 절제된 식사와 바른 생 활습관도 한몫한다. 음식을 고루 먹되 소식

한다. 조씨는 “ 몸도, 마음도 젊어지게 하는 스케이팅이 90년 인생의 가장 훌륭한 친구” 라고 말했다. 조택구 할아버지가 말하는 스케이팅 훈련 방법 1단계 마음가짐 바로 하기 스케이트는 남녀 노소 누구나 탈 수 있다. 겁먹지 말라 2단계 하체 훈련하기 허벅지·발목·배 근육을 키우고, 서서히 빙상을 이용한다 3단계 실전 스케이팅 처음엔 중심을 잡기 힘들지만 두세 번만 연습하면 금방 실력이 붙는다 4단계 스피드 스케이팅 평일에도 매일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을 계속한다 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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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진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자동차·항공서비스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현대차, 신차로 글로벌 불황 정면돌파

<타봤습니다>

BMW7시리즈, 럭셔리의 정수를 담았다

‘中 ‘틈새모델’-브라질 HB-유럽 i20 페이스리프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산업수요 감소를 경 쟁력 있는 신차 출시로 정면돌파한다. 중국 과 브라질, 유럽에서 지역 특화모델을 지속 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 은 친환경 신모델도 내놓아 수요를 창출하 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은 26일 현대차 2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중국 제3공장에서 YF쏘나타와 아반떼 중간 급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급별로 볼때 쏘나타 와 아반떼 사이 급 모델의 수요가 중국 시장 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이 재경본부장의 설명이다. 올해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중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틈새시장을 노려 판매를 최대 한 늘리고 수익성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 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중국 승용차 수요가 7월 현재 1295만대로 예상돼 지난 4월 전망치 1360만대 보다도 4.7% 줄

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재경본부장은 “중국은 전체적으로 총 산 업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과 아반떼 급 차종 수요는 성장세다”며 “중국 3공장에서 아반떼 MD( 중국명 랑둥)과 싼타페도 생산이 되는데 이 처럼 제품을 시장 수요에 맞췄기 때문에 올 해 무난히 판매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재정위기의 직격타를 맞은 유럽에서는 i20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재경본 부장은 “유럽에서는 i30와 i40 등 지역 특화 모델 출시에 이어 i20 페이스리프트도 런칭 해 신차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유럽은 올해 총 산업수요 전망치를 지난 4월 1430 만대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1409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1월 완공이 예상된 브라질공장에서는 지역 특화모델인 소형 해치백 HB를 기반으로 다

양한 가지치기 모델을 선보인다. 이 재경본부장은 “HB를 기반으로 4도어 모 델과 5도어 모델, SUV 룩킹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며 “HB를 생산하는 브라질 공장 생 산능력은 연간 15만 대 인데 수입차까지 포 함하면 내년에 무난히 20만대 이상을 판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꾸준히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모델 출시를 통해 공략할 계획이다. 이 재경본부장은 “앞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을 많이 내놓을 예정인데 플러그인 하이브 리드 모델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 이라며 “수소연료전지차 기술은 기술력에서 세계 톱5에 들어가며 이미 i40에 탑재되는 1.7리터급 디젤 엔진 개발을 통해 클린 디젤 기술력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항공기 폭파 장난전화, 미성년자도 민·형사상 법적 조치한다<한국> 미성년자와 정신이상자가 항공기 폭파 장 난전화를 해도 형사상 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 가 취해진다. 26일 국토해양부는 최근 빈발하는 공항 및 항공기 폭파 허위신고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 퓨전 기내식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 다고 밝혔다. 항공관련 허위 협박전화의 연도별 발생건 수를 보면 2009년 57건에서 2010년 43건으 로 약 25% 감소, 2011년에는 33건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금년 상반기에 28건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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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기존에는 미성년자와 정신이상자에 대해 다소 관용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앞으로 는 무능력자의 보호자에게도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허위협박전화 차단의 실 효성을 확보해 나아갈 예정이다. 중앙일보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퓨전 한식을 기내식 메뉴로 선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7~8월 성수기간 인천~호치민 비즈니스 노선에 한국의 백김치를 곁들인 스테이크 요리를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사 진=아시아나항공 제공)

BMW가 부분 변경된 신형 7시리즈로 ‘럭셔 리카 시장의 리더’라는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낼 채비를 마쳤다. 지난 23일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쌍트페테 르부르크. 러시아의 M 전용매장인 M파크에 서 출발해 교외와 도심을 오가는 80km 코 스를 오가는 글로벌 시승회가 열렸다. 시승모델은 750Li 모델. 외관은 전반적으 로 기존 7시리즈와 별반 달라진 게 없다. 풀 LED 헤드라이트를 달았고 키드니 그릴을 좀 더 두드러지게 한 정도다. 실내는 확실히 달라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계기판이다. 시동을 걸기 전 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흑판’ 같다가 시 동을 걸 때 네 개의 원형 계기판이 모습을 드러낸다. 계기판은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오렌 지색으로 변하고 속도계가 디지털 방식으 로 바뀐다. 에코모드는 파란색으로 변한다. ‘운전하는 재미’라는 BMW의 원칙에 충실 한 변화다. 시트의 재질은 기존 7시리즈와 확연히 구 분된다. 시각적으로도 좋아졌고 촉각으로 만졌을 때 훨씬 더 고급한 느낌을 받게 된다. .2인치 뒷좌석 모니터는 기존 모델이 구식 컴퓨터 모니터의 이미지라면 신형은 태블릿 PC같은 인상을 준다.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고 16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구형과 비교할 수 없다. 7시리즈는 새로운 엔진을 사용하고 전 차 종에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사양으로 넣어 변속감이 더욱 부드러워졌다. 플래그십인 760i는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썼지만 750i의 경우 8기통의 가솔린 엔진 을 사용했다.

8기통 엔진은 배기량이 4395cc이며 최고 출력은 450마력이다. 2000~4500rpm에서 66.2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8초에 주 파한다. 평균연비는 11.6km/L이다. 기존 모 델에 비해 출력은 최대 10%, 연비는 최대 25% 향상됐다. 교외에서 시내로 되돌아 오는 길엔 하이 브리드 모델을 탔는데 전기모터과 보조적인 역할을 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시속 60km 까지 전기로만 달릴 수 있어 연비성능이 더 좋아졌다. 주행성능은 순식간에 파워풀하게 치고 나 가는 기존 모델의 다이나믹함을 잃지 않으 면서도 부드러웠고 특히 전동스티어링휠은 조작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안 로버슨 MBW 판매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7시리즈의 안락함을 계속 강조했는 데 전 차종의 뒷바퀴에 스프링 대신 에어 서스펜션을 넣어 편안함을 높인 것 역시 이 런 맥락이다. 새로 선보인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보행자 인식기술과 스톱앤 스타트, 눈부심 방지를 위한 LED 하이빔 어시스트, 피로를 감지 할 수 있는 액티브 프로텍션 등 최첨단 기 능을 담았다. 특히 액티브크루즈컨트롤의 경우 차를 정 지시키는 기능이 추가됐다. 돌발상황이 발생 하거나 할 경우 경고신호가 발동되고, 차가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게 된다. 신형 7시리즈는 한국에는 9월초에 출시된 다. 가격은 기존 모델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Food

B7

이정화씨는… 탁월한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타고난 미각의 소유 자다. 식재료 하나도 까다롭게 선택하고 양념을 치댄 음식엔 손도 대지 않 을 만큼 자연 그대로의 조리법을 즐긴다.

이정화의 ‘살 수 없는 맛’

호박은 감자나 달걀 등의 식재료와 비교하면, 실제로 우리가 호박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한정 적이다. 특히 늙은 호박이나 애호박이 아니고서야 호박은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조리 방법이 다양하진 않지만 호박 특유의 달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찌개나 무침에 호박을 빠뜨릴 수 없다. 기획_이미정 기자 ◀호박갈치찌개 -재료_호박, 갈치, 파, 고춧가루, 소금, 조선 간장, 마늘 -만들기 1_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큼직하게 썬다. 2_냄비 바닥에 1의 호박을 깔고, 그 위에 깨끗이 손질한 갈치를 올린다. 3_2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고춧가루와 소금, 조선 간장, 송송 썬 마늘, 파를 넣고 끓인다.

프랑스의 아침,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손 에는 바게트가 하나씩 들려있다. 맛있는 한 끼를 위해, 자기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아침 에 빵을 사러 나가는 그들을 보면 그렇게 좋 아 보일 수가 없다. 물론 프렌치 가운데는 바 게트를 보관하며 먹는 사람들도 있겠고, 냉 동 크로와상을 사서 매일 아침 오븐에 구워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달의 호박 칼럼 을 앞두고 난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 하나 를 버렸다. 나는 식재료를 주로 시골 장터나 백화점에 서 구한다. 기본적으로 식재료에 대한 의심이 많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믿을 수 있는 유기 농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그게 아니라면 시골 장터에서 산지 재료를 구입한다. 시골 장에서 는 ‘이왕 사는 김에…’ 라고 하며 주변 지인들 과 나눠 먹을 분량까지 넉넉하게 사는 편이 고, 백화점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들르는 셈 이니 좋은 식재료가 보이면 닥치는 대로 구 입하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그렇게 장을 보 는 것이 바른 습관이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 할지라도 오

래(그래 봤자 일주일이겠지만) 놔뒀다가 먹는 것보다 차라리 집 앞 마트에서 바로바로 사 서 먹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 에는 물론 이유도 계기도 있었다. 최근 우리 동네에 슈퍼마켓이 오픈했다. 늘 식재료를 구입하는 루트가 정해져 있던 나는 슈퍼가 오픈했어도 아예 눈도 돌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유 하나 사러 백화점까지 가 기가 애매해서 동네 슈퍼를 찾았다가 전날 팔 던 것들을 치우고(사실 그 식재료들이 어디 로 사라지는지 궁금하기는 했다) 새로 들여 온 식재료로 정리하는데 그게 싱싱하고 좋아 보여 오랜만에 슈퍼에서 채소를 구입하게 되 었다. 그게 퍽 즐거운 경험이었던 나는 어떤 새로운 식재료가 들어왔나 궁금해져 매일 슈 퍼에 들르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집 근처 마 트에서 조금씩 구입하다 보니 매주 평균 20 만~30만원어치 장을 보던 비용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고, ‘어제는 호박을 먹었으니 오늘 은 가지로 요리를 해볼까?’라며 그날의 식단 을 슈퍼에서 짜게 되었다. 이후 특이 작물을 구입하고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 시

골 장을 들르는 경우를 제외하면 동네 슈퍼 에서 가급적 매일 장을 보는 것으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었다. 호박은 감자나 달걀 등의 식재료와 비교하 면, 실제로 우리가 호박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한정적이다. 특히 늙은 호박이나 애호 박이 아니고서야 호박은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조리 방법이 다양하진 않지만 호박 특유의 달고 부드러운 맛 때문 에 찌개나 무침에 호박을 빠뜨릴 수 없다. 그 렇게 호박 요리를 만들다 보면 새우젓과 맛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 실 나는 경상도 사람이라 새우젓을 요리할 때 쓰는지 잘 몰랐다. 우린 모두 멸치 액젓으 로 요리했으니까. 오늘 만든 요리 중 두 가지 는 엄마의 레시피다. 기름진 음식을 안 먹고 담백하고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경상도 사 람 입맛으로 호박을 송송 썰어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뒤 조선간장에 조물조물 무쳐 주 신 호박무침과 호박갈치찌개가 그것이다. 갈 치라는 생선은 원래 조려 먹거나 구워 먹기 마련인데 워낙 찌개를 잘하셨던 엄마는 여름 철이면 갈치를 넣고 고유의 단맛이 어우러지 게 무 대신 호박을 넣어 끓이셨다. 그 ‘갈치찌 개’는 어린 내 입맛에도 먹을 만했다. 호박조 치는 여름 방학이면 놀러 가곤 했던 친척집 의 단골 메뉴였다. 호박을 볶다가 국물을 자 작하게 부어 끓인 것인데, 숟가락으로 호박과 국물을 적당히 떠서 후루룩 먹던 그때의 맛 을 떠올리며 내 식대로 만들어보았다. 이 모 든 호박 요리는 사시사철 만날 수 있는 애호 박으로는 사실 맛을 낼 수 없다. 덩굴을 만들 며 동그랗게 매달려 있는 그 여름 호박이어 야만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호박이 넝 쿨째 매달리는 여름에만!

호박전

호박볶음

호박조치

호박무침

호박잎쌈 호박된장찌개


B8 부동산·투자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부동산 Column

“美 주택시장, 슈퍼 사이클 진입”

주택시장의 방향성

5월까지의 주택판매 기준, 6월에 다소 주춤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하반기 거래량 회복이 관건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가 올해 상반기 집값을 조사한 결과 주택 가격지수(HPI) 기 준으로 지난해 보다 5.12% 올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는 또, 밴쿠버, 프레이저 밸리, 캘 거리, 토론토, 몬트리올 등 5대 지역의 집값 을 분석했다. 5대 지역은 캐나다 주택거래의 절반 가까 이를 차지하는데7.9% 오른 토론토는 강세, 1.7% 오른 밴쿠버는 약세, 5.6% 오른 캘거리 는 상승 지속으로 요약된다. 특히, 2005년 1월 집값을 100으로 놓고 볼 때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단기 급락 했던 집값은 2009년 상반기 곧바로 회복된 이후 꾸준한 상승세 보였다. (그래프 참조) 집값 오름세는 올 하반기 이후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 상승폭은 크

게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많다. 주택시장 이 어떻게 변할지를 가늠할 잣대는 역시 거 래량 회복이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최근 주택시장 변화 의 중심에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분석 했다. 그는 “구매자 입장에서는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고 시장이 불확실해 주택구입을 서 두를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거래 감소의 원 인을 풀이했다. 캐나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강화하면서 구매자들이 주춤하고 있 다는 뜻이다. 현재까지 나온 2013년 주택전망 가운데는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MHC)가 가장 낙관 적이다. 캐나다 주택금융공사는 밴쿠버지역 전체 거래량은 올해 보다 7.8% 증가하고 집 값은 평균 4.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택시장이 마침내 “견고한 회복세” 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골드만 삭스가 23 일 분석했다. 골드만 삭스는 이날 낸 고객 보고서에 서 주택시장 회복을 뒷받침하는 “긍정적 요소가 많다”면서 주택값 상승, 고용 증 가, 정부 지원책 및 주택 ‘그림자 재고’ (shadow inventory) 감소를 지적했다. 그림자 재고란 모기지 상환 악성 연체 주 택과 압류됐거나 그런 절차를 밟는 주택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가 설명했다. 보고서는 주택시장 회복세가 견고함에 따라 신축시장이 특히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쪽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주 택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면서 “ 신축주택 판매 증가가 특히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주택시장 걸림돌이 많 이 제거됐다”면서 이에 따라 “주택값이 (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앞으로 3-7년의 상승 사이클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지난 2009년 침 체가 끝나면서 미국의 고용 창출이 연간 기 준 55만-60만 명에 달해 신축주택 수요를 부추기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5월 주택판매 2010년 이후 최고치 이에 따라 지난 5월 연간 기준 36만 9000채 가 판매돼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으로 미 상무부가 앞서 집계했다. 골드만 삭스 보고서는 이 추세로 가면 오

는 2014년 신축주택 판매가 70만 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월스트리트 저널도 23일 미국의 주 택건설 경기가 회복되면서 픽업트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미국 자동차 ‘빅 3’인 제너럴 모터 스, 포드와 크라이슬러의 올 상반기 픽업 판매가 근 70만 7천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13%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저널은 주택 건설에 많이 필요한 픽업 수 요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픽업이 승용차보 다 판매 수익이 크다는 점에서도 미국 자동 차 업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저널은 이와 관련, 미국의 신축주택 착공 이 지난 6월 전달보다 6.9% 늘어나 3년 8 개월 사이 최대폭 증가했음을 상기시켰다. 연합뉴스

中, 올해 미국 투자 80억弗…사상 최대

6월 美신축주택 판매 예상밖 저조

경영난 미국 대기업들 `쓸어 담기’

5월 큰 폭 증가 후 6월에는 8.4% 급감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16개월 만에 가 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고 가격도 떨어졌다. 주택 시장의 청신호도 금세 적신호로 바뀌 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 택이 총 35만가구(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무려 8.4%나 줄어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는 5개월 만에 최소치이고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예측치인 37만~37 만2천가구 보다 2만가구 이상 작은 수치다. 상무부는 5월 판매 가구수를 애초 36만9 천가구에서 38만2천가구로 수정했다. 각종 주택 관련 통계치를 토대로 주택 건설 시장 이 되살아난다고 기대했던 전문가들과 현지 언론의 호들갑도 무색해졌다. 그나마 작년 6 월과 비교하면 15.1%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신규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은 23 만2천60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2% 떨어 졌다. 팔리지 않은 신규주택 재고는 6월 14 만4천가구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이들 주택이 다 팔리는 데 걸리는 기간은 4.9개월 로, 5월(4.5개월)보다 조금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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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의 신규주택 판매가 60% 나 주저앉았고 남부 지역은 8.6% 떨어졌다. 반면, 서부 지역은 2.1%, 중서부 지역은 14.6% 증가했다.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이자율이 사상 최 저치로 떨어졌음에도 주택 구매를 위한 대 출 신청 건수는 지난주 감소했다. 주택 시장 은 최근 확실하게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하반기 미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 이 지배적이었다. RBC캐피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 달간 고용이 지지부진하면서 주택 구입 수요나 의향이 좀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주택 시장이 의미 있는 모멘텀을 얻고 있다 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6월 주택 판매 등이 지지부진하면서 부정 적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각에 서는 유럽의 채무 위기와 미국의 ‘재정 절벽’ 에 대한 우려로 눈에 띄게 퇴조세를 보이는 제조업 등의 부문과 달리 주택 시장 상황은 그나마 낫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의 대미투자는 미국입장에 장단점있어.. 중국의 올해 미국 투자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미국 CNN방송 인터넷 판이 연구기관의 자료를 인용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인 로디엄 그룹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중국 의 미국에 대한 직접투자가 80억달러를 기 록, 종전 사상 최대인 2010년의 57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로디엄 그룹은 올해 외국인들이 미국 에서 집행한 100만달러 이상의 인수합병 (M&A)과 공장·창고·실험실·사무실 건설 등 모든 투자를 집계했다. 중국의 재벌기업인 다롄 완다(大連 萬 達)그룹은 미국의 거대 영화관 운영업체 인 AMC를 26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AMC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346개 극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50대 극장 중 23곳을 거느리

고 있다. 완다그룹은 지난 5월 AMC 인수를 밝히고 AMC 발전을 위해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베이징줘웨(北京卓越)항공은 미국 의 파산한 자가용비행기 제조업체 호커 비 치크래프트를 18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국영 석유업체 시노펙은 미국의 석 유 및 가스 생산업체 데번 에너지를 25억달 러에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재생 에너지와 항공, 전자, 은행 등의 산업 부문 에서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의 `입질’은 계 속 되고 있다. 로디엄 그룹은 완다와 베이징줘웨의 M&A 가 성사되면 중국의 대미 투자액이 80억달 러를 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자국 내 최악의 경제부진을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 만회하려는 의도로 풀이 되고 있다.

로디엄 그룹은 “중국에서 규모의 경제 를 이루기가 더 어려워졌다”면서 “중국의 인건비와 토지 임대료, 전기 사용료, 당국 규제 등 모든 비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 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반덤 핑 관세로 생산과 수출에 타격을 받은 제 조업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에어컨과 냉장고, 자동차용 동관을 세계 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중국의 ‘골든 드 래건 프리사이즈 코퍼 튜브 그룹’은 지난 3월 미 앨라배마주 토머스빌에 1억달러를 투자, 공장을 착공했다. 동관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빈발 하는 제품이다. 이런 중국의 대미 투자 는 미국 입장에서 장·단점이 있는 것으 로 분석된다. 미국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세수가 증 가하는 점은 좋지만 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국 기업들이 다시 해외로 밀려 나갈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연합뉴스


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투자·부동산

하우스 푸어 K씨의 고민

모아 어렵게 내 집 장만한 40대 가장도, 고 소득 전문가나 강남 재건축 입주자도 똑같 은 고민을 한다. 문제는, 집값이 떨어졌는 데 팔리지도 않는다는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 했지만 대출금 때문에 가난하게 사는 ‘하우 스 푸어’가 157만 가구(550만 명)로 추정된 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개 2008년 글로벌 금 융 위기 직전에 수도권 아파트를 구입한 사 람들이다『. 하우스 푸어』의 저자인 MBC 시사교양국 출신 김재영 PD도 30~50대 하 우스 푸어가 부쩍 늘어난 게 바로 그 시기 라고 본다. 2000년대 부동산 붐을 눈으로 직 접 목격했고, 집을 살 여력을 어느 정도 갖 춘 젊은 층이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불 안감 때문에 가격 폭등기에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는 진단이다. 경기 침체로 거래가 끊 기니 ‘본전’을 못 찾고 싸게 되팔지도 못해 서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하우스 푸어 가 구 가운데 38%가 지난 1년간 빚이 늘었다 는 통계가 있다.

2012년 세계 부동산의 자화상, ‘큰 집 사는 가난한 사람’의 사연. case01 대출 끼고 분양받았는데, 본전치 기가 안 된다 마흔여섯 직장인 K씨는 인천에서 30평대 아 파트에 살다가 3년 전 40평대 아파트를 분 양받았다. 결혼 직후부터 늘 꿈꾸던 ‘내 집 마련’이었다. 당시 분양가는 4억4000만원, 집 을 넓히려니 돈이 부족해 2억원을 대출로 채웠다. 적잖은 액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 서 넓은 집이 필요했고, 네 식구가 이사 걱 정 없이 편하게 살면 그 정도의 부담은 감 수할 수 있겠다고 여겼다. 개발 호재가 있으 니 주거 환경 좋아지면 집값이 오를 거라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집값은 최근 3년 동안 8000만원 가 까이 떨어졌다. 그동안 매달 100만원가량의 이자를 냈고, 거치 기간이 끝나는 후년부터 는 원금도 갚아야 된다. 지금이라도 집을 줄 여 대출금을 갚고 싶지만, 시세가 분양가보 다 떨어진 상태라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 고 있다. 게다가 요즘 대형 평수 인기가 떨어 져 단지 내 매매 물량이 나와도 거래가 이뤄 지지 않는다. K씨는 평소 ‘그래도 집이 재산 이니까 무리해서라도 큰집을 마련해야 된다’ 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후회가 많다.

동네의 법칙에 귀를 기울여라

case02 시세 차익 욕심에 받은 무리한 대 출, 되돌리고 싶다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J씨는 ‘부동산 불 패 신화’를 꾸준히 믿어왔다. 대출 3억원을 끼고 산 김포 아파트에 살다가, 지난 2006 년 목동으로 이사왔다. 아이들 학교 때문 이었다. 그는 목동으로 이사 오면서 현금 자산을 모두 쏟아붓고 대출 3억원을 더 받아 30평 아파트를 샀다. 은행 빚이 부담됐지만 시세 차익을 감안하면 오히려 그게 이익일 거라 고 믿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일단 대출 부 담이 컸다. 6억원에 대한 이자만 매월 300 만원 수준이었다. 최근에는 은행에서 ‘다중 채무자’를 대상으로 원금상환 움직임을 보 여 매달 500만원 넘는 돈을 빚 갚는 데 쓴 다. 비교적 고소득자지만, 생활비에 교육비, 조만간 보내려는 아이들 유학 자금 마련까 지 겹쳐 생활이 쪼들렸다. 결국 J씨는 최근 자산 관리사를 만나 “집 깔고 앉아 있느라 머리가 아프다 내 인생의 10년을 까먹어도 좋으니 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좋겠다”며 아파트 중 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후회했다. case03 강남 재건축 단지도 집값이 완전 히 빠졌다 서른다섯 직장인 L씨는 서울 잠실 재건축 단지에 산다. 어려서부터 살던 곳인데, 재건 축이 추진돼 지난 2007년 중도금 1억원을 내 고 40평대에 입주했다. 중도금을 조금만 내 고 30평대를 고를 것이냐, 많이 내고 40평 대로 입주할 것이냐를 두고 가족들의 의견 이 갈렸다. 결국 ‘이자 대비 시세 차익’을 고 려해 큰 평수로 골랐다. 중도금은 전부 대출 이 가능하다기에 은행에서 빌렸다. 5.5~6% 를 오가는 변동금리로 매달 이자가 50만원 가까이 나갔다.

빚을 오래 안고 있기 싫어서 수시로 원금 을 갚아 지금은 대출금 3000만원이 남았다. 남은 대출금에 대한 이자는 한 달에 18만 원 내외다. 남은 액수를 감안하면 부담스러 운 금액은 아니다. 문제는, 입주 후 고공 행 진을 벌이던 집값은 현재 고점 대비 3억 가 까이 빠졌고,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8000 만원 넘는 돈을 빚 갚는 데 쓰느라 생활비 를 줄일 수밖에 없었다. 그 기간 동안 저축 도 거의 못 했다. 이렇게 자산을 집값에 묶 어두기보다는, 현금화해서 다른 투자처를 찾 는 게 어떨까 싶어 매매를 알아봤지만 경기 침체로 거래 물량 자체가 없다. ‘지금 아니면 못 산다’ 조급증에 상투 잡았나 위의 사례를 보면, 전세금에 대출을 긁어

우선 부동산 시장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 볼 것인지 큰 틀부터 잡을 필요가 있다. 전 문가들은 ‘집으로 재테크하는 시대는 끝났 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집값의 향후 추 세가 무조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했다. “서울 전체로 보면 공급 과잉이 맞고, 아 파트값 대세 상승도 이제는 기대하기 어렵 지만, 가치 있는 지역은 여전히 반등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박 합수 팀장도 “하우스 푸어는 시장의 문제 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의 문제일 수 있다” 고 전제하면서, “송파는 송파의 법칙대로, 김포는 김포의 법칙대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집을 ‘손절 매’할 것인지, 대출을 갚으면서 조금 더 버 틸 것인지 달라진다는 얘기다. 약세 지역 대형 평수는 손절매 고려

일단 중소형은 여전히 인기가 높고 수요가 남아있지만 대형 평수는 상대적으로 약세 를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바탕에 지 역별 차이가 명확하다. 일단 ‘버블 세븐’에 지형도 변화가 생겼다. 가장 낙폭이 큰 곳 은 용인이다. 워낙 중대형 위주로 단지가 생겼기 때문에 이미 35% 이상 빠진 곳이 많다. 대형 아파트 인기가 하락세여서 집값 이 당분간 정체될 우려도 있다. 실제로 전 문가들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소형 단지 인 곳에 대형 평수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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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파는 게 좋 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목동이나 강남 등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 있거나 평촌 등 교 육열이 받쳐주는 곳은 좀 기다려볼 필요 가 있다. 베이비 부머는 ‘다운사이징’ 필요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대응 전략을 짜야 된 다. 먼저 이자를 내는 게 경제적으로 정말 부담되거나 손해인지, 아니면 이자를 낼 여 건은 되지만 집값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아 ‘상대적 박탈감과 서운함’을 느끼는 건지 계 산 해보는 게 좋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기 월급 대비 이자 비율이 30%를 넘으 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심리적인 마지 노선을 지키라는 얘기다. 이자가 30%를 넘 어가면 집값으로 1000~2000만원 더 노리느 니 빚 먼저 갚고 현금성 자산을 늘리는 게 좋다. 박합수 팀장도 30%를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그가 언급한 30%는 이자가 아니라 집값 대비 대출 총액이다. 3억짜리 집에 살 면서 1억 넘는 대출을 받았다면 비율을 조 정하거나 매도를 고려하라는 조언이다. 또 고려할 것은 나이다. 박합수팀장은 “장, 노 년층은 대출을 많이 끼면 안 된다”고 조언 한다. 특히 아직 노후 준비가 안 된 베이 비 부머 세대라면 ‘다운사이징’을 고려해야 한다. 반면 30~40대는 직장이나 교육 문제 등을 감안해 집의 ‘거주 가치’를 함께 고려 해야 된다. ‘비싼 동네’에 살아야 할 나름의 이유가 아직은 있다는 얘기다. 주거 환경을 재맞춤하라

집을 줄여 이사할 생각이라면 주거 환경에 서 스스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뭔 지 결정한다. 만일 지금 사는 동네에서 비 슷한 평형을 유지해야 된다면 대단지 말고 ‘나 홀로 아파트’를 찾는다. 이런 아파트는 투자 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람보다 실거주 물량이 많아 가격 하락 추세 영향을 덜 받 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크기에 대단 지까지 욕심이 난다면 수도권 전철 연장선 라인에 자리 잡으면 된다. 예전에는 새 전 철역이 집값 상승 호재로 작용했지만 지금 은 역세권에 편입돼도 가격이 그대로인 아 파트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억원짜리 아파트를 대출 1억5000만원을 끼고 산 사 람이라면 대출금을 갚은 다음 2억 5000만 원을 가지고 고양시 일산이나 행신동 역세 권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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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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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Iranian, Canadian is looking for Korean woman for long term relationship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FT Food counter attendant,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Jahan: 604.395.4540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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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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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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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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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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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착신 콜센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술지원 대표(technical support representatives)는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터넷, 케이블, 디지털 폰 및 컴퓨터 관련 고장의 수리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자는 상급 이상의 컴퓨터 기술과 고객서비스 기술을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저녁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트레이닝은 모두 제공됩니다.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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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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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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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커뮤니케이션 (Shaw Communication)에서 2개국어(영어/한국어)가 가능한 기술지원 대표 직원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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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웨스트소재 일본식당. 604)833-5643, 604)736-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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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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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Country Restaurant Korean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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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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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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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08회는 중앙일보 2667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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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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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6 전면광고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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