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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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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밥상’의 비밀 박태환 ‘스시 24개’ 저녁을 황제처럼 ··· 장미란, 대회 직전 곰탕 즐겨 먹어
장미란
경기 직전에 곰탕을 즐긴다.
손연재
아침은 빵과 계란, 약간의 과일과 커피다.
“어휴, 차라리 소를 키우지….”수영 국가대 천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가 짜 준 ‘맞 표 박태환(23·SK텔레콤)을 지원하는 전담팀 춤 식단’을 지키고 있다. 기본 세 끼 외에 새 의 권세정 팀장은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벽·오후·밤에 간식을 추가로 먹고 아침과 점 탄탄한 근육, 날렵한 몸매의 박태환은 상상 심에 비해 저녁을 푸짐하게 먹는 식단이다. 을 초월하는 대식가다. 라면을 먹고 싶다고 체중이 줄어들 경우 설렁탕 등으로 피로한 하면 일단 한 박스를 뜯어야 한다. 눈 깜짝 근육을 달래고, 혈당이 올라가는 단 음식은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할 사이에 식빵 한 줄을 먹는 건 예사다. 권 금지하는 등 구체적인 지시가 있다. 팀장은 “호주 전지훈련 때 박태환과 일식당 환 6500에 vs갔다가 펠프스 1만2000㎉ ‘금메달 초밥을 먹어 치우는 걸보고 깜짝 밥상’의 비밀 놀랐다. 이러다가 전담팀 예산이 전부 박태 사격·양궁,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어 환 식비로 들어가겠다는 걱정을 했다”고 농 담했다. 하루 섭취 열량이 6500㎉에 달한다. 구기종목은 하루 8000㎉ 대식가 그런데 이런 대식가 박태환도 큰 대회를 앞 두고는 먹는 양을 줄이고 철저하게 식단을 선수촌 밥 맛 없어 도시락 시켜 먹기도 관리한다. 그는 2005년 몬트리올 세계수영선 장미란은 경기 직전에 곰탕을 즐긴다. 식후 수권대회 때 현지에서 햄버거를 먹고 배탈 이 나는 바람에 호되게 고생했던 경험이 있 에는 에너지바를 먹는다. 계체를 하는 종목 다. 이후 박태환은 식단 관리에 세심하게 신 의 선수들은 ‘지옥훈련’ 이상으로 고통스러 운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일단 먹는 양을 경 쓰고 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는 전문가의 도 극도로 줄인다. 목표 체중보다 몸무게가 많 움도 받는다. 박태환은 지난해 말부터 이명 이 나갈 경우에는 경기 2~3일 전부터 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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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박태환, 스시 24개 저녁을 황제처럼
점심은
엔 퓨전스시
엔 삼겹살과
=호텔 신라
들의 식단을 박태환의 주 단을 짰다”며 찜, 볶음밥보 다. 소화와 흡 . 서 이 교수가 딱 맞아떨어 트레이너에게 낸다. 그리고 먹는다. 을 따는 것은 포츠 과학자 영향을 5% 정 들은 기량이 양학 등 스포 뛰어넘도록
서울신라호텔 은 “다량의 탄 신선한 자몽 ”이라며 “자 콜레스테롤을 평가했다.
‘지옥훈련’ 절을 해야 한 다. 목표 체중 는 경기 2~3
박태환
월·수·금요일엔 퓨전스시 10~15접시와 오렌지 주스를, 화·목요일엔 볶음밥과 김치찌개·깐풍기·김치전을
먹는다. 주말엔 삼겹살과 항정살을 구워 밥·버섯·마늘·채소와 함께 먹는다. 일 전부터 물만 먹고 버틴다. 계체 당일에는 껌을 씹고 침을 뱉어 가면서 몸무게를 몇 그 램(g)이라도 줄이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물 을 마시지 않은 채 계속 침을 뱉으면 나중엔 침까지 말라 버릴 정도로 고통스러운 과정이 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급 대표 정지 현(29·삼성생명)은 감량의 고통에 대해 “죽 음이 무엇인지 실감 날 정도”라고 했다. 격투종목 선수들은 한계 몸무게에서 3~4 ㎏ 정도만 초과하도록 평소 체중 관리에 신 경을 쓴다. 그리고 경기 열흘 전부터 본격적 인 체중 조절에 들어간다. 남자 유도 73㎏급 대표 왕기춘(24·포항시청) 은 지난 24일 런던에 입성했고, 30일에 경기를 한다. 그는 이 기간 동안 3㎏을 감량해야 한다. 그래서 왕기춘은 요즘 샐러드 위주의 식사를 한다. 여기에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해 스파 게티를 약간 먹고, 추가로 소량의 밥과 고기류 를 먹는다. 물은 목을 축일 정도만 마신다. 경기 당일 오전에 계체를 통과하고 나면 빠른 시간 안에 기력을 회복하는 것 또한 중 요하다. 유도 선수들은 계체 직후 위장에 무 리가 없도록 전복죽을 먹으면서 떨어진 체력 을 회복한다. 그리고 30분 후 갈비탕 반 그릇 을 더 먹고 예선 경기에 나선다. 복싱 48㎏급의 신종훈(23·서울시청)은 복 받은 케이스다. 그는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라서 격투종목 선수치고 드물게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자유롭게 먹는다. 이승배 복싱대표팀 감독은 “계체로 인해 스트레스 를 받거나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는 게 경쟁자
박태환, 기본 세 끼+간식 3번
“육식보단 생선찜, 볶음밥보단 찐밥” 이명천 교수 작년 말부터 식단 짜 줘 체중 빠지면 설렁탕으로 원기 보충
펠프스, 성인 남성 6배 이상 먹어
샌드위치, 토스트, 케이크 각 3개씩 계란 8개, 오트밀 아침에 다 먹어 저녁엔 피자 한 판에 파스타 한 접시 리듬체조 손연재 저녁에 사과 한 개 장미란, 대회 직전에 곰탕 즐겨 사격·양궁, 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어 구기종목은 하루 8000㎉ 대식가
들에겐 없는 신종훈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계체를 하지 않는데도 밥을 못 먹는 종목 이 있다. 대표적인 게 체조다. 리듬체조 대표 손연재(18·세종고)는 저녁밥 대신 사과 한 개 를 먹고 있다. 경기 당일 아침에도 빵 한 조 각, 치즈 조금, 계란프라이, 소시지 한 개, 요 플레 한 개, 과일 조금을 먹는 정도다. 경기할 때는 점심을 먹지 않는다. 대회 기간에는 평 소보다 훈련량이 적기 때문에 식단 관리를 더 엄격하게 한다. 리듬체조는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종목이라 예쁜 보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체중 관리가 필수다. 캐나다의 허프포스트는 25일 “한국의 리듬체조 대표 손연재가 ‘익스트림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연재의 코치가 매일 그램(g) 단위로 몸무게를 체크해 가면서 극한의 식단 조절을 하고 있다는 내용 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리듬체조에 참가 했던 신수지는 “다이어트 스트레스가 극심해 대회만 끝나면 매운 떡볶이나 단맛이 나는 디 저트를 잔뜩 먹곤 한다”고 말했다.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는 최중량급도 식 단에 신경 쓴다.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 상)의 장미란(27·고양시청)은 최상의 컨디션 일 때 체중이 116㎏ 정도다. 하지만 그동안 체 중이 잘 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태릉 선수촌 영양사가 일부러 기름진 고칼로리 야 식을 따로 준비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장미란 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는 체중 스트레스를 줄이기로 마음먹었다. 장미란은 기름진 야식 대신 과일 야식을 달라고 주문했고, 오히려
먹고 버틴다. 계체 당일에는 껌을 씹고 침을 뱉어 가면서 몸무게를 몇 그램(g)이라도 줄 이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물을 마시지 않은 채 계속 침을 뱉으면 나중엔 침까지 말라 버 릴 정도로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계체를 하지 않는데도 밥을 못 먹는 종목 이 있다. 대표적인 게 체조다. 리듬체조 대표 손연재(18·세종고)는 저녁밥 대신 사과 한 개 를 먹고 있다. 경기 당일 아침에도 빵 한 조 각, 치즈 조금, 계란프라이, 소시지 한 개, 요 플레 한 개, 과일 조금을 먹는 정도다. 경기 할 때는 점심을 먹지 않는다. 대회 기간에는 평소보다 훈련량이 적기 때문에 식단 관리 를 더 엄격하게 한다.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는 최중량급도 식 단에 신경 쓴다.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의 장미란(27·고양시청)은 최상의 컨디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션일 때 체중이 116㎏ 정도다. 하지만 그 동안 체중이 잘 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 았다. 태릉선수촌 영양사가 일부러 기름진 고칼로리 야식을 따로 준비했을 정도였다. 사격 대표팀은 사격 경기가 열리는 영국 왕립 포병대 기지 인근의 선수촌에 입촌했 다. 이곳의 음식이 기대 이하라는 ‘SOS 신 호’에 브루넬대의 한국 훈련캠프에서 한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이 도시락에는 쌀 밥과 함께 매콤한 돼지고기볶음·갈비구이· 장조림까지 다양한 고기 요리가 있고 여기 에 달걀말이·햄·멸치볶음·김치와 쌈장까지 여러 가지 반찬이 들어 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 세 번째 참가하는데 선수촌 밥이 맛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도시락 덕분에 제대로 밥을 먹고 있다” 고 했다. 전 종목을 통틀어 선수촌 음식을 가장 많 이 먹는 이들은 구기종목 선수다. 런던 올 림픽에서는 남녀 핸드볼, 남녀 하키가 구기 종목 대표 대식가들이다. 여자 하키팀은 그 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한 끼에 10개 이상의 메뉴를 먹었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현지에 한식조리사 를 파견할 때 가장 신경 쓰는 종목 역시 사 격과 양궁이다. ‘효자종목’ 양궁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훈련장까지 한식 도시락을 배달받아 먹었 다. 태릉선수촌 영양사가 직접 조리한 도시 중앙일보 락이었다.
19대 국회의원 투잡 현황
2012 런던 올림픽 개막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가 될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 영 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전쟁 정전 59년 맞아 하퍼 수상 성명 발표
펠프스, 5개 메뉴 아침을 올해 6.25 황제처럼 한국전쟁휴전 59주년을 기념하여
고칼로리 음식보다 위장에 부담이 적어 다음 날 오전 훈련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한다. 장미란이 대회 직전 즐겨 먹는 음식은 곰탕 이다. 고교 때 부모님이 원주에서 곰탕집을 해 서 가장 익숙한 음식이다. 장용섭 책임주방장 은 “곰탕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회복하 는 데 좋은 음식”이라고 말했다. 식사 후에는 별도로 에너지바 등 고열량식을 챙겨 먹는다. 선수촌 밥 맛 없어 한식 도시락 시켜 먹기도 사격과 양궁은 체중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 대신 그 어느 종목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경우도 많 다. 그래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태릉선 수촌 뷔페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서 스트레스를 풀도록 권장한다. 밥 때문에 받 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훈련 때 먹던 것과 비슷한 밥을 먹으면서 실전에서 정신적인 안 정을 찾는 게 ‘금메달 전략’이기도 하다. 대한체육회가 올림픽 현지에 한식조리사를 파견할 때 가장 신경 쓰는 종목 역시 사격과 양궁이다. ‘효자종목’ 양궁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훈련장까 지 한식 도시락을 배달받아 먹었다. 태릉선수 촌 영양사가 직접 조리한 도시락이었다. 사격 대표 진종오(33·KT)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스트레스 때문에 밥을 못 먹은 데 다 식도염까지 생겼다. 이번 런던 올림픽 대표 선발전 때도 밥이 안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근육이 빠지면 총이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고 칼로리 음식을 먹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하퍼 수상이 다음과 같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오늘로부터 59년전, 6.25 한국전쟁 휴전협 쟁이 체결되어 공산군과 연합군의 3년간의 전쟁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UN 지원군으로서 용감히 맞서 싸웠던 2만 6천여명의 캐나다 참전용사들을 추모합니다. 공산당 열풍이 불어닥치던 동아시아를 잠 재울 수 있었던 한국 전쟁은 캐나다에게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공격을 자제하고 국제적 인 평화와 자유, 민주주의를 다시금 새기며 캐나다가 한단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새로운 계기였습니다.
한국전쟁에 이바지했던 캐나다의 참전용사 들은 앞으로도 한국 국민들의 뇌리에 명예 롭게 남을 것입니다. 2012년 6월 22일, 한국 은 캐나다에서 현존하는 최고령 한국전쟁 참 전용사인 켐벨 캠 래인 (Campbell “Cam” Lane) 참모장에게 감사와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전하고자 기념우표를 발행해 특별한 명 예상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캐나다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노력을 기억하고 그들이 지 키고자 했던 자유의 뜻을 이어나갑시다. 그 리고 그 뜻을 받아 나라를 위해 군대에서 땀 흘리는 캐나다 영웅들의 명예를 높입시다. 천세익 기자 Lest we forget”
2012 밴쿠버 차세대 무역스쿨 Pre-meeting 행사 개최 2012 밴쿠버 차세대 무역스쿨 Info Session 과 Pre-meeting 행사가 지난 7월 25일(수) 미담에서 열렸다. 45명의 무역스쿨 참가자 및 관심 희망자가 참가한 이날, 준비위원회는 신청자 모집과 무 역 스쿨 일정 및 준비사항 등을 공지했다. 또 참가자들과 ‘Q & A’ 시간도 가져 좋은
사격 대표팀은 사격 경기가 열리는 영국 왕립 포병대 기지 인근의 선수촌에 입촌했 다. 이곳의 음식이 기대 이하라는 ‘SOS 신 호’에 브루넬대의 한국 훈련캠프에서 한식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이 도시락에는 쌀 밥과 함께 매콤한 돼지고기볶음·갈비구이· 장조림까지 다양한 고기 요리가 있고 여기에 달걀말이·햄·멸치볶음·김치와 쌈장까지 여러 가지 반찬이 들어 있다. 진종오는 “올림픽에 세 번째 참가하는데 선수촌 밥이 맛없는 경 우는 처음”이라며 “도시락 덕분에 제대로 밥 을 먹고 있다”고 했다. 전 종목을 통틀어 선수촌 음식을 가장 많이 먹는 이들은 구기종목 선수다. 한정숙 태릉선 수촌 영양사는 “구기종목의 경우 하루 8000㎉ 정도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일반 성인 남자의 1일 권장열량이 2500㎉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 난 양이다.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녀 핸드볼, 남 녀 하키가 구기종목 대표 대식가들이다. 여자 하키팀은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한 끼에 10 개 이상의 메뉴를 먹었다. 영양밥·메밀국수·바 비큐치킨·양갈비스테이크·해물볶음면·칵테일 새우·프렌치어니언링·감자튀김·샐러드·미숫 가루·모둠빵 등이다. 여기에 후식으로는 과일 과 팥빙수·우유·주스를 먹었다. 구기종목은 올림픽 때마다 시내 한국식당 에서 자유롭게 외부 회식을 즐기곤 했다. 그 러나 최근 도핑 검사가 철저해지면서 외부 회 식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중국산 돼지고기에 성장촉진 약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어 음 식으로 인한 도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호응을 받았다. 2012년 밴쿠버 차세대 무역 스쿨은 8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열리 며 역대 지회장인 김영일 회장, 서병길 회장 마이클 펠프스는 아침을 든든히 먹는 편이다. 계란프라이와 치즈·양상추·토마토가 들어 치 3개, 계란 5개가 들어간 오믈렛, 초콜릿 팬케이크 3조각, 설탕 범벅 토스트 3장에 오트 을 비롯해 이성기 이사장, 최연호 총영사, 양 에 말아 먹는다. 커피도 두 잔 마신다. 점심은 파스타와 햄치즈 샌드위치다. 1000㎉가 저녁은 미국식이다.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에 파스타 한 접시 국보량 에너지음료도 센터장등곁들인다.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로 나 와 강의할 예정이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대식가 펠프스 먹어도 살 안 찌는 이유
하루 10시간 연습벌레, 섭취 열량 거의 소
키 1m93㎝, 몸무게 83㎏, 체지방률 4% 불 최종혁 기자 storist@joongang.co.kr 장미란 경기 직전에 곰탕을 즐긴다. 식후에는 에너 지바를 먹는다.
왕기춘 샐러드 위주로 먹는다. 밥과 고기·스파게티 등은 약간만 먹는다.
손연재 아침은 빵 한 조각, 계란프라이, 소시지 한 개, 요플레 하나에 약간의 과일과 커피.
금메달 14개, 동메달 2개. 미국의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27)가 림픽에서 획득한 메달 개수다. 7개 종목에 출전하는 런던 올림픽 메달만 더 획득한다면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러한 펠프스의 대기록은 지독한 연습에서 나왔다. 2008년 베 에서 8관왕에 오른 뒤 미국 방송 NBC와의 인터뷰에서도 펠프스 비결을 “먹고 자고 수영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별한 취미도 없 서 하루 10시간 이상 훈련하는 펠프스를 지탱하는 힘은 엄청난 식 다. 펠프스가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은 1만2000㎉. 일반 성인 남성 량인 2000㎉의 여섯 배에 해당한다. 하루 식단을 살펴보면 더욱 놀 ‘아침을 잘 먹으면 하루가 든든하다’는 말은 펠프스에게도 마찬 침은 계란프라이가 들어간 두툼한 샌드위치 3개로 시작한다. 샌드 는 치즈·양상추·토마토·양파튀김·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 있다. 개로 만든 오믈렛을 먹고 곡식을 주성분으로 한 오트밀을 우유에 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초콜릿 팬케이크 세 조각, 설탕으로 범벅 트 세 장, 커피 두 잔을 마셔야 비로소 아침식사가 끝난다. 거대한 아침 메뉴에 비해 점심은 비교적 간단하다. 펠프스는 파 치즈 샌드위치, 1000㎉ 이상 함유된 에너지음료로 끼니를 해결한 고된 훈련으로 소비된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 든든한 저녁식사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과 수북이 쌓인 파스타 한 접시로 허기를 달 성인 남성 여섯 배의 칼로리를 섭취함에도 펠프스는 1m93㎝의 게는 83㎏이고, 체지방률은 4%대에 불과하다. 축구선수들의 평균 은 7%이고, 일반 성인 남성은 15~20%이다. 그만큼 기초대사량이 을 통해 소비하는 열량도 많다는 의미다.
40판 제14778호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시 평]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란 말이 한국 사회의 큰 화두로 떠 올랐다. 각 진영의 대선 후보들이 모두 이를 주 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은 이 말이 정확히 무엇을 뜻 하는지 아직 잘 모르고 있다. 경제학을 40년 공 부한 필자도 사실 그 뜻을 잘 모른다. 이 말은 과거 쓴 이에 따라 여러 다른 뜻을 내포해 왔다. 페이비언협회를 창시해 영국 사회주의운동의 주 류를 이루고 노동당 창설의 핵심 강령을 제공 한 시드니 웨브는 이 말을 통해 혁명이 아닌 의 회에 의한 점진적 개혁으로 소비자가 생산수단 을 공유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상정해 왔다. 반면 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자인 미제스는 소 비자가 각자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시장에서 가 격을 결정하는 자유시장체제를, 또 다른 이들은 주주뿐만 아니라 근로자·고객·공급자 등 이해관 계자들이 함께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 를 주장하며 이 말을 써 왔다. 과거 우리 사회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별다 른 성과나 진전도 없이 사회적 에너지만 소모하 고 사라진 말이 많다. ‘제2건국’ ‘역사 바로 세 우기’ ‘공정사회’ 등이 그중에 포함될 것 같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말들이 무엇을 뜻하 는 것인지 국민도 잘 모르고, 아마도 그것을 추 진하려 했던 사람들도 잘 몰랐기 때문이 아니 었나 생각된다. 경제민주화란 말이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 로 떠오른 이상 우리 국민은 도대체 이 말을 통 해 정당과 대선 후보들이 구체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권리가 있다. 상대는 사 과 맛을 얘기하는데 나는 오렌지 맛을 상상하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고 있으면 거기서 의미 있는 논쟁도 결정도 나 올 수 없다. 경제민주화란 말은 시장자유주의, 사회주의, 혹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 어떤 체제의 추구도 위장할 수 있는 언어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에서 경제민주화를 말하면서 나오 는 쟁점은 크게 재벌 개혁과 복지 확대다. 재 벌 개혁은 과거 거의 모든 정부가 들고 나왔 던 문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업종 전문화, 그 룹 비서실 해체, 출자총액제한 등 여러 규제가 출현했다가 지금은 거의 도로 원점으로 돌아와 있다. 그만큼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거나 상 대의 저항이 끈질기며 조직적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후보와 정당은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기 보다 재벌과 대기업이 의식전환을 해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더욱 이해 하기 힘들다. 제도와 법이 변하지 않는데 어떻 게 기업의 행태가 변할 수 있다는 말인가? 기 업은 시장에서 실적에 의해 평가받는다. 영업이 익이 떨어지면 주가도 떨어지고, 신용등급도 떨 어진다. 어떻게든 납품가를 낮추고 이익을 많이 올려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싸게 자금 을 끌어올 수 있으며 더 많은 투자도 할 수 있 다. 대기업 행태가 바뀌려면 시장의 평가 시스 템이 바뀌어야 한다. 주식시장, 신용평가, 금융 감독, 나아가 소액주주의 요구 등 시장환경 전 반이 변해야 한다. 시장이 글로벌화한 상황에서 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같은 변화 가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지도, 바람직 하지도 않을진대 대기업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주장은 결국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재벌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면을 바꾸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정해져야 한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제와 법이 바뀌어야 하 고, 또 이것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 순환출 자, 기업 인수합병 제도, 계열사 간 지원에 대한 감시구조 등 소유지배구조에 대한 정교한 제도 개편 없이 재벌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법을 엄격히 적용하겠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방안도 나와야 한다. 복지 확대는 필요하다. 그러나 범위와 속도가 중요한 쟁점이다. 우리는 고령화로 인해 추가적 제도 확대 없이도 향후 복지지출이 빠르게 늘 어나게 돼 있다. 결국 재원이 감당할 수 없는 복 지 확대가 무엇인지 가려내는 것이 주요 쟁점이 돼야 한다. 복지혜택은 늘리기는 쉬워도 거둬들 이기는 지극히 어렵다는 것을 유럽의 경험이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뿐 아니라 장 기적 세수 전망, 경제성장률 등도 토론 대상이 돼야 하는 것이다. 정당과 대선 주자들은 모호한 구호 뒤에 스 스로의 생각을 숨기거나 혹은 아무 비전도 없 음을 감추려 하지 말고, 보다 명확한 언어와 구 체적 대안으로 국민에게 다가와야 할 것이다. 5 년 전 대선에서는 친(親)기업, 747, 줄푸세가 주 도적 화두였다. 민심과 여론은 무상한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구체적 방안과 계획 이 지금 없으면 5년 후의 자리는 지금과 다르 지 않을 것이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도시에서 벌이 살 수 있어야 인간도 버티지 않겠나 대형식품업체 이름을 딴 ‘C정식’ ‘P세트’란 말이 있다. 해당 브랜드의 쌀밥·국·반찬 등 즉석식품 으로 차린 밥상을 가리키는 우스갯소리다. 현 대 도시인들은 이렇게 공장제품으로 식탁을 채 운다. 농산물을 다듬고 조리해 먹는 일은 어느 새 사치가 됐다. 그 대안으로 나온 것이 요즘 하나의 문화로 자 리 잡은 텃밭 가꾸기다. 자칭 도시농부인 친구를 따라 텃밭에 가봤더니 이런 호사가 있나 싶었다. 세 평 남짓한 공간이 벌레 먹은 채소로 가득했다. 농약을 쓰지 않아 벌레가 살 수 있다는 증거다. 아파트 베란다가 채소밭으로 변하는가 하면 수 경재배도 등장했다. 이른바 도시농업이다. 건강 을 위해 먹거리를 가까운 곳에서 친환경적으로 손수 재배해 얻자는 생활개선운동의 일환이다. 도시농업의 백미는 도시양봉이다. 도심에서 벌 을 쳐서 직접 꿀을 얻는 일은 그 자체로 매력적 이지 않은가. 말로만 듣던 꿀벌의 생활사를 코앞
에서 관찰하고 공원이나 정원 등 주변 생태계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서울시청 옥상 에서도 지난봄 꿀을 수확했지만 도시양봉은 지 난 몇 년 새 전 세계 대도시에 유행처럼 번졌다. 일본 도쿄에선 몇 년 전 ‘긴자(銀座) 꿀벌프로 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원래 자민당사 옥 상에서 하려다 경비 문제로 긴자 나카다초 사회 문화회관 옥상에 벌통을 들여놨다. 꿀벌 비행반 경인 4㎞ 안에 황궁, 하마리큐 정원, 히비야 공 원 등 녹지가 있다. 살충제도 거의 치지 않아 깨 끗한 꿀이 모인다. 이런 도심이 농약을 치는 농촌 보다 오히려 더 환경친화적일 수 있다. 매년 800 ㎏ 넘게 수확한다. 인근 백화점·호텔·과자점에서 이를 원료로 과자를 만든다. 심지어 콘크리트 도 시의 상징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벌통이 400 개를 넘는다. 유서 깊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옥상에도 벌들이 웽웽거린다. 도시양봉이 가장 성한 대도시는 어제(현지시
간) 2012 여름 올림픽이 개막한 영국 런던이다. 뉴욕의 8배인 3200여 개의 벌통이 도심에 있다 고 한다. 재미난 것은 가장 삭막할 것 같은 금융 기관 건물의 옥상에서 가장 친자연적인 꿀벌 치 기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세계 4위 증권거래소인 런던증권거래소, 영국 중앙은행인 영국은행 옥 상은 벌통 천지다. 서울로 치면 명동이나 여의도 에 해당하는 곳이다. 도심 백화점·호텔 옥상에서 도 꿀벌들이 노래를 한다. 사실상 도시 전역이 벌 천지다. 100개가 넘는 시내 공원이 이들의 숨 통을 터준다. 꿀벌이 이렇게 생존한다는 건 인간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란 증거다. 아무리 대도시에 살 아도 인간은 녹색지대에서 숨 쉴 권리가 있다. 물 론 양봉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선 양궁 같은 야외경기 도중 한참 조준 중인 선수에게 꿀 벌이 다가와 웽웽거리는 해프닝이 생길 수도 있 채인택 논설위원 겠지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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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A3
2012 APEX 박람회를 준비중인 이상훈 대표를 만나다 으로는 미래를 더 염려하고 있습니다. 좀 더 내실있게 운영하고 알찬 세미나로 구성해 교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부 캐나다지역의 유일한 한인 투자 박람회 투자에는 정확한 정보가 중요, 많은 교포들이 박람회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 얻기를 바래 캐나다의 관문 역할을 하는 밴 쿠버는 캐나다 에서 투자활동 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중국과 한국, 유 럽과 중동을 비 롯한 이민자의 이상훈 대표 도시이며 밴쿠버 전체 인구의 1/3 은 아시아 출신 국가로 채 워져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는 밴쿠버 지역의 특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현실이다. 한인 교포들도 예외는 아니다. 투자에는 무 엇보다도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문화 차이와 언어 한계 때문에 정보원에 접 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국어로 세미나가 진행되면서 정확한 정 보를 구할 수 있는 투자박람회가 열려 관심 을 받고 있다. 2012 에이팩스 밴쿠버(APEX Vancouver) 투자 박람회다. 올해 3회를 맞
밴쿠버 한인여성회,
는 에이팩스 박람회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 서 열리는 유일한 한인투자 박람회다. 이 박 람회를 기획하고 개최하고 있는 이상훈 대 표를 만났다. ● 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 니다. 30여년 전에 이민왔고 22년동안 리얼터 (Realtor)로 일을 했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광역 밴쿠버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판매를 한 리얼터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그런데 일 때 문에 만나게 되는 많은 한인 교포 분들이 부 동산이나 투자 관련 정보를 갈구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5년도에 국제 B.C 부동산 박람회를 개 최했습니다. 지금도 매년 초에 개최하고 있습 니다. 이 박람회에는 주로 캐너디언들이 많 이 참가합니다. 박람회 개최가 성공하면서 이 런 정보를 한인 교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에 한인 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APEX 밴쿠버 박람 회를 시작했습니다.
● 박람회는 ‘종합예술’이라고도 합니다. 그 만큼 준비할 것도많고 갖춰야 할 컨텐트도 중요하다는 뜻이지요. 박람회를 진행하시면 서 힘드신 것은 무엇이었나요. 박람회를 혼자 힘으로 끌고 나가기에는 사실 벅찬 면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 와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는 성 공적으로 이끌고 왔습니다. 그런데, 개인적
● APEX 박람회를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박람회는 부동산 정보 이외에도 다양 한 투자 방법과 세금문제까지 포함한 광범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피커들 도 그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무경험을 쌓으 신 분들로 구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 어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
지난 2011년 열린 APEX 2차 박람회의 붐비는 현장 모습
‘찰리와 초콜렛 공장’에 놀러가자!
문에 판단과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 로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 금융, 세금, 보험, 회계, 집 관리 및 보수 업체 등 모든 분야의 정보 를 한 자리에서 구할 수 있는 곳은 아마도 APEX 박람회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작년에 개최된 2011 박람회에는 약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60여개의 부스가 붐빌 정도였습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APEX 의 비전은 어떤 것이 될까요. 이제 저도 은퇴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 니다. APEX가 제 개인 것이 아닌 한인 사 회의 소중한 재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서 한국 시장과 밴쿠버 시장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이상훈 대표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정확한 정보”라며 “많은 한인 교포들이 2012 APEX 박람회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 기 바란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2012 APEX(Asia Pacific Expo) Vancouver 박람회는 오는 9월 22일(토) 버나비 메트로타운의 힐튼 호텔에서 10시부터 개최 천세익 기자 된다. csi@joongang.ca
<토론토> 캐나다 정착 탈북자 내달 합동결혼식
2기 여름 미술캠프 개최 8월 10일과 15일, 이민봉사단체 ISS of BC가 주최하는 초콜렛 공장 견학
미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밴쿠버 한인여성회는 ‘여름 미술캠프 2기’를 모집한다. 8월 7일부터 30 일까지 개최되는 이 번 여름캠프는 이륜경(Lynn Lee) 강사가 맡 는다. 캠프는 G1~G4, 그리고 G5~G8 으로 구 분해 진행된다. 저학년들은 자연스럽게 미술 을 이해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창작활동 중심 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G5 이상 그룹은 드 로잉부터 아크릴 작업까지 작품을 실제 완성 할 수 있는 내용이다. 강의 장소는 한인여성 회 사무실(#327-4501, North Rd, Bunnaby) 이다. 접수 및 문의 안내: 778-317-7673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오는 8월 10일(금)과 15일(수) 이틀에 걸쳐 이민봉사단체 I.S.S. of B.C. 가 밴쿠버의 새 로운 정착자들을 위해 초콜렛 공장 견학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사로, 캐나 다에 새로 정착해 막막하고 답답할 수 있 는 이민자들이 밴쿠버 생활문화를 좀 더 쉽 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돕자는 취 지이다. 왜 투어의 이름이 ‘찰리와 초콜렛 공장’일 까 궁금했다. 그 이유는 투어가 진행될 초 콜렛 공장의 이름이 다름 아닌 ‘찰리와 초 콜렛 공장 (Charlie’s chocolate factory)’이 기 때문이다. 이번 초콜렛 공장 투어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초콜렛의 공정 과정을 한국어 통 역과 함께 볼 수 있다. 초콜렛 견본도 제공 된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다. 연령제한은 없으나 사전 전화예약이 필수 다. 예약없이 당일 출입은 불가하니 주의해 야 한다. 이번 ‘찰리와 초콜렛공장 견학’ 투어는 많
10쌍 웨딩마치..한인사회 비용 부담 “ 토론토 탈북자 부부의 70%,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어”
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약자 숫 자가 거의 마감에 가까웠다고 한다. 예약을 서둘러 유익하고 신나는 초콜렛 공장을 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말자. 문의처: ISS of BC 정해은 604-395-8000 (Ext. 1765) 문해진 인턴 기자
캐나다에 정착해 사는 탈북자들이 한인사 회의 도움으로 합동결혼식을 올린다. 26일 캐나다의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인 협회에 따르면 내달 15일 토론토시 의사당 에서 30∼40대 탈북자 부부 10쌍이 합동결 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토론토한인회 등 한인단체들은 조성준(76) 토론토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 는 합동결혼식 준비위원회를 구성, 모금 운 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탈북자 부부에게는 나이애가라폭포 1박2일 신혼여행권,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 정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현지 유력자들도 도 움을 자청하고 나섰다. 빌 블레어 토론토경찰청장, 캘빈 와이트 토론토동물원 전 이사장, 탯 청 중국문화회
관 이사장 등이 한인 저명인사들과 함께 혼 주 역할을 맡아 신부의 손을 이끌고 결혼식 장에 입장한다. 또 현지 비영리단체인 `브라이드 프로젝 트’는 신부 드레스를 후원하기로 했다. 허태섭(가명) 자유북한인협회장은 전화통 화에서 “이곳 탈북자 부부의 70%는 결혼식 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다”며 “협회 차 원에서 조촐하게 합동결혼식을 계획하고 있 었는데, 이 사실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일이 크게 벌어졌다”고 말했다. 자유북한인협회는 국내로 탈북했다가 이 주했거나, 제3국을 통해 캐나다로 망명해 토론토에 정착한 1천여명의 탈북자를 대표 하는 단체로, 지난해 11월 한인단체들의 도 움으로 창립됐다. 조성준 의원은 “앞으로도 2차, 3차 합동 결혼식을 치러줄 계획”이라며 “북한 인권문 제를 캐나다 사회에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 치는 자유북한인협회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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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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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박태환 근력은 지금 최고 “세계신 도전” 쑨양 “박태환 이기는 게 중요” 도박사들 쑨양 우승에 베팅
이민·정착·교계정보 ◆“성서와 함께” 하반기 신앙강좌 장소: “성서와 함께” (#30113939 104Ave., Surrey, BC) 등록 문의: 778) 322-5483 목요 Evening 성서강좌 < 신약편 > 2012년 8월 9일(목) 7:00-9:30 ◆여성을 위한 특별 강의 랭리 커뮤니티 서비스는 7월 13 일 부터 9월 29일까지 12주 동 안 금요일 오후 6:30PM-8:00PM 와 토요일 오전 9:00AM-1:00PM 에 여성을 위한 무료강좌 진행 영어로 진행 한정된 좌석으 로 인해 등록 바람 장소: 5339 207st. Langley, BC V3A 2E6 담당자: Lillian (604-534-7810 Ext. 1405) 첼시 남 (604-534-7810 Ext. 1402) ◆YMCA 제공 유스 리더쉽 및 자원 봉사 프로그램 유스리더십 시리즈 4 일시: 7 월28일 (토) 오전 10시-12시 장 소: 써리 플릿우드 도서관 미팅룸 (15996 84Ave Surrey, V4N 0W1) 강사: YMCA 유스 리더쉽 프 로그램 담당 (영어로 진행) 내 용: YMCA 유스리더쉽 프로그램 이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유스에게 제공되는 자원 봉사 기회들 소개 등록: 장기 연 (604-588-6869 교환111) 선 착순 예약 ◆8.15 광복절 기념 조찬 기도회 주최: 밴쿠버 기독군인회 일 시: 8월3일 (금) 오전 7시 30분 장소: 밴쿠버순복음교회 (3905 Norland Ave Burnaby) 대상: 회원 및 동참을 원하시는 교우 문의: 한국기독군인회 밴쿠버지 회(604-248-7500) ◆노래하는 목사 윤항기 목사님의 찬양과 예배 일시: 2012년 8월5일 (주일) 오 전 11시장소: 케이믹 센터 대극 장 (웨스트 밴쿠버 소재) 주소: 1700 Mathers Ave. West Van-
couver 문의: 밴쿠버 큰빛교회 604-980-8644 ◆ESL 스트레스 대처법 무료강좌 일시: 8월 7일, 화요일, 오후 2 시 30분 ~ 4시 장소: 버나비 복 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운 외환은행 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 층) 내용: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 을 높이는 법에 대한 무료 강좌. 다 문화권에서 온 이민자들을 위 하여 영어로 진행할 예정. 워크숍 이 끝난 후 한국어로 간단히 그 내 용을 설명할 예정.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초콜릿 공장 견학 주최: ISS of BC 일시: 8월 10 일 금요일 또는 15일 수요일 (택1) 시간: 오전 10시 내용: Charlie’s chocolate factory tour장 소: 3746 Canada Way Burnaby BC V5G 1G4 문의 및 등록: 장 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 예약한 분만 참여가능 ◆장로회 신학대학교 장영일 총장 초 청 “구약 콘서트” 주최: 서부 캐나다 장신 동문회 일시: 8월 13일 (월) 오후 7시 장소: 주사랑교회 (3403 E.49th Ave., Vancouver BC V5S 1M1,윤 성은 목사 시무) 내용: 강연과 연주회 문의: 장신 동문회 총무 박희태 (604-888-5931) ◆U.B.C. 약대 프로그램 설명회 일시: 8월 14일 화요일 시간: 오전 10시~12시 내용: UBC 약 대 입학 조건, 프로그램 과정 설명, 졸업 후 전망 소개 장소: 석세 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토니김, 최유나, 박소연 (UBC 약대 재학생) 한국어로 진행 문의/예약: 릴리안김(604468-6000 / 6105)
◆ICBC 변호사로 부터 듣는 교통사 고시 ICBC 클레임 기본정보 일시: 2012년 8월17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 스 (길포드 T&T 앞 TOM LEE 악 기점 2층) 10090 152 Street, Surrey, V3R 8X8 강사: Stephen Ferguson (ICBC Injury lawyer, Simpson Thomas & Associates) 정성 변호사 (정 Law Corporation) 내용: 차 사고시 기본적으 로 해야할 것들 차 사고로 다쳤을 때 상해보상, 차보험, 사고 대처방 법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가족초청과 부모님초청을 위한 Super Visa 세미나 일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메트로타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 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강사: 박 광우, (주)퓨처링크 이주 공사 Future Link Immigration & Education Consulting 내용: 1.초청 가족의 법주와 스폰서 기간 2.부모님 초청을 위한 Super Visa 3.신청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사항 과 구비하여야 할 서류 4.진행 절 차 5.질의 및 응답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세미나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 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장 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 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 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 도 건물 1층) 강사: 정 영승, My friend gardening and landscaping 내용: 잔디 관리, 나무 다 듬기 및 조경공사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박태환보다 두 살 어린 쑨양(21)에겐 베이징 올림픽이 큰 전환점이었다. 당 시 17세였던 쑨양은 궤도를 수정했다. 장린이 아니라 박태환을 넘는 것, 그 게 쑨양의 꿈이 됐다. 쑨양은 신화통 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 나는 좋 은 선수가 아니었다. 그러나 박태환에 게 자극을 받고 세계 최고에 도전하 기로 했다. 그를 이기기 위해 수영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4년 전 자신이 장린을 이겼듯 쑨양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런던 올림픽을 앞 두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AP 통신 등 미국 언론은 ‘쑨양이 박태 환을 꺾고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하 고 있다. 영국의 베팅업체인 베트365 는 자유형 400m에서 쑨양에 1.66배, 박태환에 2.37배의 배당률을 책정했 다. 쑨양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본 다는 의미다. ◆대륙의 아들, 쑨양=키 1m98㎝, 몸무게 81㎏의 쑨양은 서구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체격을 갖고 있다. 양팔을 벌린 리치는 2m로 박 태환보다 8㎝ 길다. 뛰어난 신체조건 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트로크가 인
박태환
쑨양
상적이다. 체격 조건뿐 아니라 기질도 대륙 의 아들답다. 쑨양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도발적인 말을 즐긴다. 그는 “박태환은 나의 우상이다(Park is my idol). 그러나 나는 모든 면에 서 그가 전혀 두렵지 않다”며 “그 가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 나는 그 동안 박태환을 꺾을 준비를 했다”고 큰소리쳤다.
순양의 코치도 ‘대륙 스타일’이다. 데니스 코터렐 코치는 “세계기록을 세우는 게 쑨양의 목표다. 그러나 올 림픽에서는 박태환을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유형 400m는 런던이 가 장 주시하는 경기”라고 했다. 세계 최 고를 꿈꾸며 성장해온 중국처럼 쑨 양도 코터렐 코치도 무서운 속도로 앞만 보고 달렸다. ◆정교하고 섬세한 박태환=디펜딩 챔피언 박태환은 차분하게 대회를 준 비하고 있다. 쑨양의 파워가 대단하 긴 하지만 박태환이 이겨온 상대들은 대부분 그보다 머리 하나씩 큰 거인 들이었다. 박태환은 쑨양이 아닌 자 신을 바라보고 있다. 박태환은 “노력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 라고 생각한다”며 “이언 소프나 그랜 트 해킷, 마이클 펠프스 같은 정상 급 선수들은 모두 세계기록을 세우고 우승했다. 나도 세계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며 조금 더 큰 꿈을 이야기했다. 박태환 전담팀은 그의 컨디션이 최 고조에 달했다고 자신한다. 근력은 이미 최고치에 올라왔고 올림픽을 앞두고 파워를 축적하는 과정도 잘 마쳤다. 정교한 훈련으로 최상의 몸 을 만들었고, 이제 실전에서 박태환 의 냉정함과 근성이 폭발하기만 기다 김식 기자 리고 있다.
테니스 남자단식 캐나다 대표 라오닉, 힘든 도전 남자 복식, 메달 가능성 제일 높아
밀로스 라오닉(Milos Raonic)선수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캐 나다 국가대표인 밀로스 라오닉(Milos Raonic)선수의 메달을 향한 여정 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타리 오주 손힐 출신의 라오닉(21살)선수 는 1라운드에서 일본의 타츠마 이토 (Tatsuma Ito)선수와 맞붙는다. 만약
라오닉이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할 경 우, 5번 시드인 프랑스의 조-윌프레 드 송가(Jo-Wilried Tsonga)선수와 2라운드에서 만난다. 라오닉이 배정된 쿼터는 강자들로 만 구성되어 있다. 2번시드인 세르비 아의 노박 조코비치(Novac Djokovic)선수, 9번시드인 아르헨티나의 후 안 모나코(Juan Monaco)선수, 그리 고 13번시드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실 리치(Marin Cilic)선수가 그 주인공 들이다.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 자단식 경기에는 총 64명의 선수들 이 출전하고 16개의 시드가 있다. 또 다른 테니스 남자단식 캐나다 국가 대표인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선수는 1라운드에서부터 난전이 예상된다. 4번시드인 스페인의 데이 비드 페러(David Ferrer)선수와 맞붙 기 때문이다. 여자단식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경
기가 1라운드에서 벌어진다. 바로 미 국의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선수와 세르비아의 옐레나 얀 코비치(Jelena Jankovic)선수 경기다. 윌리엄스는 2012년 윔블던 테니스 대 회 여자복식에서 우승하였고, 얀코 비치 또한 이전에 1번 시드에 배정된 적이 있는 저력있는 선수다. 퀘벡주 블랭빌 출신의 알렉산드라 워즈니악 (Aleksandra Wozniak)선수는 홀로 테니스 여자단식 캐나다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그녀는 뉴질랜드의 마리나 에라코빅(Marina Erakovic)선수와 1 라운드에서 만난다. 캐나다의 메달가능성이 높은 남자 복식의 경우, 세계랭킹 1위의 테니 스 복식선수인 다니엘 네스터(Daniel Nestor)선수와 포스피실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1라운드에서 그 들은 루마니아와 맞붙게 된다. 남건우 인턴 기자
캐나다·지역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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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아협회 “케어 비용 ‘하루에 10불’로 제한 하자” BC 정부 반대 입장 ••• 추가 예산 15억불 들어
BC주 탁아협회 (BC childcare advocates)는 “많은 부모들이 탁아 비용 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BC 아동 복지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탁
아운영비를 하루에 10불로 제한하자 는 것이다. BC탁아협회(the Coalition of Child Care Advocates of BC) 는 “데이케어가 필요한 아이들 중에 20% 만이 데이케어 시설을 사용하고 있 다” 고 밝혔다. 탁아협회 대변인 에밀리 밀레츠코 (Emily Mlieczko)는 “풀타임 데이케 어비를 하루에 10불, 파트타임은 하루 에 7불 로 제한하는 것"이 이번 개선 안의 핵심이라며 “수입이 4만불 이하 인 가족은 데이케어 비를 전면 면제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한 B.C 주 정부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15억 달러라는 추 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매리 맥닐 (Mary McNeil) 아동복 지부 장관은 “경제불황 위기에서 데 이케어에 지출되는 추가 예산은 납세 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반대입 장을 표명했다. 데이케어 비용으로 한달에 천불을 지출하는 부모들도 있다. 서부어린이 자원센터 (the West Coast Child Resource Centre) 의 팸 프레스튼 (Pam Preston) 씨는 “대학생은 연간 7천불 이 드는데 내 아이를 데이케어에 보내 려면 연간 만이천불이나 든다”며 데 이케어 비용의 비합리성을 꼬집었다. 문해진 인턴 기자
건조한 날씨에 와인제조업자들은 함박 웃음 대부분의 캐나다 농장주들은 계속 된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인한 가 뭄때문에 걱정이지만, 와인제조업자 들은 웃고있다. 건조한 날씨 덕에 예 년보다 달콤한 포도가 생산되어 보 다 진한 맛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다. 남유럽산 와인들보다도 더 맛좋은 와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오타와의 많은 농장들은 덥 고 건조한 날씨로 앓고있지만 오타 와 근방의 도시 앨리머 (Alymer) 시에서 포도농장을 운영하는 와인 제조업자 래이먼트 후니얼트 (Raymond Huneault) 씨는 “가장 좋은 와인은 건조한 상태에서 자란 포도
나무의 즙으로 생산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보라빛 포도나무밭을 둘러 보던 후니얼트씨는 “포도들이 벌써 익었다”며 “와인 생산이 예정보다 3 주나 빨라졌다” 고 말했다. 지금와 같은 건조한 환경이 와인생 산에 적합한 이유는 이러하다. 수분 을 찾기위해 포도나무는 더 깊이 땅 굴을 파고 들어가는 동안 비가 내려 포도들이 빨리 익게 된다. 여기에 열 이 가해지면서 당분이 올라가게 되 는 것이다. “건조한 날씨가 아주 딱이다. 남유 럽에 가면 건조한 날씨덕에 매우 달 콤한 포도들이 생산된다. 그런데 올 해 이 곳의 날씨도 남유럽 못지 않
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아주 완벽하다.” 라고 말했다. 앨곤퀸 대학 (Algonquin College) 에서 소믈리에 프로그램을 강연하는 엔리코 데프란세스코 (Enrico DeFrancesco) 씨 또한 “올해 건조하고 긴 성장기 때문에, 맛 좋은 와인이 생산될 것이다” 라며 올해의 수확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계속된 비와 습한 날씨 때 문에 고생이 많았었는데 올해는 완 벽하다” 라고 후니얼트 씨는 함박웃 음을 지으며 말했다. 올해 생산되는 와인들은 내년 2013 년 봄 시장을 강타할 예정이다. 문해진 인턴 기자
마이크로 소프트(MS), 밴쿠버서 게임개발 사업 포기 밴쿠버 디지털 업계 침체 일로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캐나다 밴 쿠버에서 진행 중이던 게임 개발 사 업을 포기한다고 밝혀 밴쿠버 디지털 산업계가 낙담하고 있다. MS는 26일 밴쿠버 현지업체가 개 발 작업을 벌여오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와 ‘프로젝트 콜롬비아’ 등 2 개 신규 게임 사업을 중단키로 했다 고 밴쿠버 선지가 전했다. 최근 밴쿠버에서는 이 지역에 기반 을 둔 게임 및 디지털 업체들이 속속 사업 축소나 폐업을 한 데 이어 이
날 MS의 사업포기 소식이 전해지면 서 업계 전체가 침체 일로라고 이 신 문은 말했다. MS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게임 개 발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을 하기까 지 여러 요인들이 고려됐다”면서 “이 는 경영 관리 상의 자연스러운 흐름 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선지는 MS가 이달 초 1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 러나면서 사업 정리 조치를 단행했 다고 전했다. 그러나 밴쿠버 디지털 엔터테인먼 트 협회에 따르면 업계의 침체는 정
부의 소극적 세제 지원 등 구조적 사 업환경 상의 문제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 선지는 소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타리오주나 퀘벡 주의 디지털 업계와 달리 유독 밴쿠 버 업계가 심한 위축을 겪는 것은 대 조적”이라며 “이들 2개 주에서는 디지 털 업계에 대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세제 혜택 문제로 업 체가 이전하거나 경쟁력을 상실하면 서 밴쿠버 업계가 잃은 일자리가 3천 8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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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養正 동문(중,고) 야유회 일시: 7월28일(토요일) 오전 11 시 장소: 버나비 Barnet Marine Park 문의: 778-896-5421 (총무)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가족동반) 일시:2012년7월28일(토) 11:00AM 장소:퀸즈파크 남쪽야구장 옆 (1st Street쪽 New Westminster 소재) 준비물: 연회비(임원, 이 사: $50, 회원 :$20) + 찬조금 문의:김훈구(604-817-5441)/곽흥 식(604-992-8949) ◆차세대 한국문학 세미나 일시: 7월 28일(토), 8월 11일( 토), 8월 18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 센터(329 North Rd. Coquitlam/ 전화 604-939-0159) 내용: 한국 문학(고전 및 현대문학)의 이해, 신문기사 및 칼럼 작성법, 차세대 번역문학의 진로와 방향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캐나다 한국 문협 회장)대상: 19세부터 35세 사이의 차세대 교민 문의: 캐 나다한국문협회장(604-435-7913), 청년분과위원장(778-899-9890) ◆이화여대 동창회 여름 야유회 일시: 7월 28일 11시 장소: Barnet Marine Park 연락처: 박혜정(604-817-1779), 배은영(604765-3880) ◆밴쿠버 경기동문 하계 BBQ Party 일시: 7월 28일(토) 10:00am 2:00pm 장소: Buntzen Lake Port Moody 주최: 밴쿠버 경 기고 동문회 문의: 김성욱 총 무 (604-329-3213), seongfrancis@ gmail.com 관련사이트: cafe.
daum.net/vankyunggi/ ◆밴쿠버 경복 동문회 하계 모임 주최: 경복 중 고등학교 밴쿠 버 동문회 일시: 7월 28일(토) 오후 4시 장소: Belcarra 소재 Belcarra Picnic Area BBQ 식 사 제공 총무에게 참석 인원을 미리 알려주기 바람 문의: 총무 구 동 휘 (604-931-7422) ◆공군 전우회 야유회 모임 일시: 7월 29일(일) 5시 장소 : 8594-184 St., Surrey, BC 음식 제공 연락처: 604-5135937(R), 604-290-8002(C), 서정길 604-818-2307(C) ◆밴쿠버한국무용단 Coquitlam Multicultural Fair공연 일시:7월 31일 오후 12시 20분 장소:Glen Pine Pavilion(1200 Glen Pine Court Coquitlam) 연락처:604-936-8099(www.koreandance.ca) ◆손주희 가야금 앙상블 연주안내 코퀴틀람시 복합문화행사 에서 한국대표로 초청연주 연주곡: 25현가야금3중주곡, 가야금산조 일시: 7월 31일 12시~3시 장 소: Glen Pine Pavilion 건물광장 (코퀴틀람센터도서관 앞) 문의: 손주희 778-926-1373 가야금앙상블 새단원 (초보자 도 가능)모집 ◆양로원 기금 마련 야드세일 주최: 밴쿠버 무궁화 여성회 장소: 코퀴틀람 불루마운틴 팍 쉘 터 일시: 8월 4일 오전 10시 오후 4시 까지 물품 후원바람 물품 수집 장소 : 오 약국 건 물내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연락처 : 604-377-4640 604-761-2873 ◆제 4회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제목: B.C Little Artist Contest 장소: 블루 마운틴 파크 한 인 문화의날 행사장내 시간: 8 월 4일, 2-5 pm 시상: 1등상, 2 등상, 장려상및 입선 다수, 심사후 신문에 공지및 개별 연락 참가 비: 무료 (현장에서 종이지급, 미 술도구는 각자 준비)
◆중동 동문 모임 일시: 2012년 8월 4일-6일 (2박 3일) 장소: 밴쿠버섬 (구체적위 치 미정) 회비: $200 연락처: 778-899-9589 (66회 김창혁) 604317-0488(68회 이흥원) 778-8993594(76회 오세윤) ◆한인 문화의 날 부스참여 및 자 원봉사자 모집 일시: 8월 4일 토요일 11시am ~ 7시pm 장소: Blue Mountain Park 문의: 오태동: 604-3197748, 이메일: Ohtd79@gmail.com ◆동국대 동창회 BBQ 파티 일시: 8월 5일 5:30 PM 장소: 이길근 동문 자택 (1328 LEMAX AVE. COQUITLAM BC) 참가 비 없음 (부부동반, 새로오신분, 잠시방문자 등 모든 동국가족 환 영) 연락처: 이길근 (604)9318797, 이봉길 (604)328-9028 ◆숙명여대 동문 여름 BBQ Party 일시: 8월11일(토) 오전 11시 장소: Buntzen Lake, PortMoody 연락처: 정경원 604319-0818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 (수요일) 오 전 10시 장소: 한인회관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8.15 광복절 경축 기념 한인동 포 골프대회 일시: 8월15일 (수요일) 오후 1 시 티오프 장소: 웨스트우드 플 라토 골프 클럽(코퀴틀람) 3251 Plateau Boulevard Coquitlam (604-945-4007) 참가비: $95/1 인당 인원: 144명 샷건 방식 특전: 점심,파워카트, 클럽하우스 디너,트로피, 기념품과 경품 제 공 접수마감 : 8.13일까지 선착 순 (접수시 그린피 완납): 신협은 행 43679-한인회 계좌 연락처: 한인회 604-255-3739 /부회장 778899-3589 /부회장604-341-9742 후원단체: 밴쿠버 총영사관, 재 향군인회, 6.25참전 전우회, 민주 평통서부지회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 회장 이용훈 외 임원 이 사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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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캐나다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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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獨 총리 내달 캐나다 공식방문..정상회담 정필균
양국 간 통상 및 투자 증진, 안보 협력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내달 캐나다를 공 식 방문한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26일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내달 15일 캐나다를 방문, 이틀 간 머물면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 와 양국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총리실 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2010년 6월 G8(주요8개 국) 및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캐 나다를 방문한 적이 있으나 양국 관계를 위 해 공식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통상 및 투자 증진, 안보 협력 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위해
비경쟁 조항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켈 총리와 세계경 제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폭 넓은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유럽 지원 기금 조성에 캐나다가 불참을 선언하면 서 소원한 관계를 겪었으나 유럽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한 관련 정부의 긴축 정책을 지지하 면서 공동 보조를 취하기도 했다.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 캐나다에는 450 개 독일 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들 기업의 캐 나다 현지 고용 인원이 6만여명에 달하는 것 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젤러스(Zellers) 매장 대부분 내년 3월까지는 문 닫아 젤러스(Zellers) 체인 매장의 소유주는 26 일(목) “젤러스 매장의 대부분이 늦어도 내 년 3월까지는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발 표했다. 미국 대형할인 매장 타겟(Target)은 작년 에 허드슨 베이 회사(Hudson’s Bay Company, 이하 HBC)로부터 캐나다에 있는 189 개의 젤러스 매장 임차권을 구입했다. 이에 따라 2012년 말부터 2013년 초까지 젤러스 매장 위치에 타겟 매장이 새롭게 개 장된다. 현재, 계약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폐 장 계획이 없는 젤러스 매장은 64개이다.
원래 이들 매장은 계속 ‘젤러스’라는 이름 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HBC는 26 일 CBC 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많은 검
토와 수 많은 논의 끝에 현재 형태로 젤 러스 운영을 계속하는 것은 전망이 없다고 결론내렸다. 남아있는 젤러스 매장들의 지 리적 여건을 고려하면 더욱 암담하다”며 “ 젤러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고수하기 보다 는 일부 매장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시 키는 등 더 나은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젤러스 매장에는 보통 100 여명이 근무한 다. HBC 계획대로 남은 젤러스 매장을 폐업 할 경우 6,400명이 직장을 잃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 권오동 인턴 기자
엽기살해 피해자 ‘린준’의 어머니, 비행청소년 재단설립 의지 밝혀 연쇄살인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에게 잔인하 게 살해당했던 준 린 (Jun Lin) 씨의 어머니 지귀 두 (Zhigui Du) 씨가 아들에게 보내는 추도문을 통해 살인범의 행동에 대해 연민을 느끼며 불우한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두 달전, 서른 세살의 린씨는 매그노타에 게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몸이 토막난 채로 발견되었었다. 린 씨의 어머니는 지난 목요일 몬트리얼에
서 열린 공개 장례식엔 참석하지 않았다. 며 칠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 장례식에 참 석하기엔 너무 고통스러웠음을 알렸고 대신 에 아들에게 보내는 추도문을 공개했다. “아들이 사랑하던 이 땅에서 조용히 쉴 수 있게 오늘만을 기다려왔다” 고 시작한 두 씨 는 아들의 이름으로 몬트리얼에 사는 불우 한 청소년들을 돕는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 혔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도움을 받고, 받은대
로 베푼다.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을 죽인 연쇄 살인범을 처음엔 악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 다. 하지만 그의 어려웠던 성장기를 듣고 깨 달았다고 한다. “비행청소년들은 커서 사회에 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이 적 절한 관심과 도움을 준다면,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문해진 인턴 기자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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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competition clauses) 특화된 기술을 가진 개인 또는 특정한 정 보에 접근 권한을 가진 개인이 소속된 회 사를 떠나면서 회사 내부의 기밀 유출을 통한 불공정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막는 법적인 장치로 non-competition clause라 는 것이 있다. Non-competition또는 nonsolicitation이라 불리는 이 조항은 고용주 와 고용 계약서를 맺을 당시 그 관계가 끝 날 시 일정한 기간 동안 근처의 지역에서 영리활동을 금하겠다는 서약을 하는 조항 으로서 법적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기 도 한다. 일반적으로 non-competition 조 항은 고용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고 합법적 으로 양방이 동의를 바탕으로 체결했다 하 더라도 그 의무사항이 반드시 법적으로 지 켜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형평성을 고려한 사법부의 판단으 로 대부분 고용 관계가 다소 불평등한 관 계로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비경쟁 조항의 강제성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여 기서 도입되는 법적인 잣대는 reasonable test라 불리는 사법부에서 자주 사용하는 test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고용주가 필요한 합리적인 보호 장치 선을 뜻한다. 이와 같 은 잣대가 적용되는 바탕은 자본주의 사회 에 공통적인 가치들을 표방한다. 자유 시장 에서 경쟁은 선호되는 요소이며 사업체의 고용주는 본인들에게 해가 될 만한 요소들 과 득이 될 만한 정보들은 집적 방어 보호 해야할 의무임을 나타낸다. 나아가서 자본 주의 사회에서 개인은 기회취득을 할 권리 가 있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다만 모든 non-competition 조항이 종이 호랑이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대기업 간의 특허 경쟁이나 IT 기업의 핵심 정보 유출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가 심각할 경우 어느 정도 non-competition이 인정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non-competition이 라 불리는 조항이 고용 계약서에 포함되 어 있지 않다하더라도 도의적인 책임(fiduciary duty)이라는 판례법에 의거해 비경 쟁 조항에 무게가 실어질 가능성도 크다. 특히 기밀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속해 있던
회사를 그만 두고 유사 업종으로 가 그 기 밀을 사용해 새로운 회사와 본인에게 집적 적인 금전적 이득을 취한 것으로 판명되었 을 때는 법적으로 그 책임을 물게 된다. 이 는 계약서의 non-competition조항과는 상 관없는 도의적인 책임에 기반을 둔 위법 행 동으로서 상거래상의 무한 경쟁에 제동을 거는 법적인 장치로 볼 수 있다. 도의적 책임 외에도 good faith duty라 불리는 선의의 경쟁의 책임이라는 법적인 의무도 존재한다. 이는 전반적인 판례법적 인 분석으로 회사에 속해 있는 직원에게는 고용주의 고유 지적 재산에 대한 보호 책 임이 따른다. 예를 들어 회사를 그만둔 직 원이 고용주의 고객 리스트와 내역서등을 몰래 빼어나와 그 정보를 바탕으로 고용 주에게 집적적인 피해를 끼친 것이 입증되 면 법적인 책임을 물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물론 이전 고용주와의 경쟁 자체가 법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고용주의 고유 정보에 의거해 경쟁을 하는 것이 아 니라면 법적인 책임은 지게 되지 않는다. 새로운 사업체를 여는 것에 지장이 없으며 그 상황에 대해서 광고를 하는 것에도 아 무런 책임이 없다. 어느 판례에서는 고용 주의 고유 정보를 정의하는 기준에 있어서 직원이 기억에만 의존해 새로운 사업에 접 목시킨 것에는 책임을 물지 않는 다는 판 결이 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고객 리스 트나 식당의 레시피를 훔쳐서 새로운 사업 에 그대로 베낀 경우는 비경쟁에 저촉되는 행위로 위법으로 판결될 가능성이 크다. 그 러나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새로운 사업체 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고의성 이 없는 행위는 법에 어긋나지 않는 상도 로 판명될 가능성이 크다. 관련문의 : 정필균 변호사 사무실 (604-549-9120)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 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 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시기 전에 변호 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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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도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약속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전염됐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론 광장에 있는 크 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 뒤로 26일 벼락이 치는 모습. 스페인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인과 이탈리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제기 금의 국채매입, 구제기금 은행 허가로 ECB 자금 접근 경로 개방, 유로존 은행 감독기구 설립을 통한 금융동맹(banking union) 추진 등을 논의했지만 독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의 반대로 해법이 표류 중인 상황이다.이런 상황 에서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24일 7.6%로 유로존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노무라는 ECB의 개입이 없으면 스페인의 자 금 조달이 3~5주 내로 끊길 것이라는 경고하 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극에 달했다.
독일이 ECB를 압박해 드라기 총재의 공언 을 끌어냈지만, 여전히 독일은 유로존 구제기 금인 EFSF와 ESM에 은행 허가를 주는 방 안에 반대하고 있다. 마리안느 코테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공동 성명서 발표에 앞서 독일은 EU가 EFSF 구제 기금에 은행 허가를 줘선 안된다고 보고 있 다고 전했다. 단지 스페인과 같은 재정위기국 에 가중된 시장 압력을 풀어주는 방안을 의 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김국헌 기자
美 2Q 경제성장률 둔화 오히려 호재(?)...양적완화 신호탄 되나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소비지출이 둔화하고 정부가 지출을 삭감한 가운데 수입 이 늘어난 탓이다. 하지만 비관하기는 이르다. GDP 성장률이 둔화할 것은 이미 시장에 반영 된 상황인 데다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 면서 오히려 세계 경제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
김정아 Jaye Kim,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유로존 방어 위해 모든 일 하겠다” 지난 26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이어 27일 유로존 1위 경제국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로존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 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현지시간 27일 오후 1시 앙겔라 메르켈 독 일 총리와 전화 통화 직후 공동 성명서를 발 표했다. 두 정상은 공동 성명서에서 "독일과 프랑스 는 유로존의 온전함을 확고히 약속한다. 유로 존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하기로 결정했 다"고 밝혔다. 하루 앞서 드라기 총재가 " ECB는 ECB의 임무(Mandate) 안에서 유로를 보호하기 위 해 무엇이든 할 의지가 있다"고 약속한 것과 같은 선상에서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는 ECB와 유로 존 정부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를 진 정시키기 위해 공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 다. 한시적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영 구적인 유로안정화기구(ESM)가 국채를 매입 할 수 있도록 유로존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ECB가 수주 안에 국채매입프로그램(SMP)을 통해 시장에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사 들일 계획이다. 지난 6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스페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A10
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유럽에서 채무위기가 장기화하면서 미국과 유 럽의 중앙은행이 강력한 조치를 결의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 상무부는 민간 소비와 기업 지출이 둔화 하면서 2분기 GDP 증가율이 전분기의 2%보 다 0.5%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했다고 27
일 밝혔다. 미국 GDP 성장률은 1년 만에 최저 로 떨어졌다. 마켓워치가 조사한 이코노미스 트들의 전망치인 1.3%는 웃돌았다. 상무부는 또 1분기 GDP 증가율을 1.9%에서 2%로, 지 난 2011년 4분기 GDP 성장률을 3%에서 4.1% 로 수정 발표했다. 미국 GDP 성장률이 하락한 것은 소비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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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승승장구 2분기는 하락장 작년과 마찬가지로 2012년 2분기도 주식시 장이 하락하면서 연초 랠리로 얻은 이익 을 다 내놓았다. 유럽의 부채문제가 계속 되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우선주시장도 2분기에 가격하락 은 면치 못했으나 배당금을 포함한 전체수 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하였다. 우선주지수 의 2분기 수익률이 0.94%, 상반기 수익률은 2.16%였다. 보통주지수는 2분기 -5.67%, 상 반기 -1.53%였다. 금리 또 동결 지난 6월 5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를 1.00%로 동결하였다. 14번째 동결이다. 세계경기전망이 어둡고 유럽문제가 해결되 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캐나다 국채수익률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권가격이 더 상승할 것이라는 뜻이다. 금리인상은 내 년도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우선주 보유 권장 금리인상이 당분간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 로 예상되므로 금리에 민감한 영구우선주 (perpetual)는 계속 보유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수입원으로 영구우선주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조심하여야 한다. 현재 금리가 너무 낮기 때문에 만일 영구우선주가 액면가에 상환된다면 손해 를 볼 수도 있다. 상환기간이 다른 영구우선주와 재설정우 선주(fixed reset)를 혼합하여 투자하는 것 이 수익률을 제고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 이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 CFA 의 6월 21일자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 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법 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 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 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 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종류
회사명
심볼
주가*
연배당금
배당율
상환예정일
상환가격
재설정 (Fixed Resets)
Manulife
MFC.PR.G
$25.36
$1.10
4.3%
Dec 19/16
$25.00
Sun Life
SLF.PR.I
$25.50
$1.06
4.2%
Dec 31/16
$25.00
영구 (Perpetuals)
Power Financial
PWF.PR.L
$25.09
$1.28
5.1%
Oct 31/15
$25.00
Royal Bank
RY.PR.C
$25.75
$1.15
4.5%
Nov 24/15
$25.00
7 월 24 일 종가 기준
부지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수입이 늘었기 때 문이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1분기 2.4%에서 2 분기 1.5%로 줄었다. 비거주용 건설투자 역시 같은 기간 7.5%에서 5.3%로 늘어나는 데에 그 쳤다. 재고지출 증가분은 569억달러에서 663억 달러로 늘었다. 정부의 모든 지출은 1.4% 줄었 고 수출과 수입은 각각 5.3%, 6%씩 증가했다.
수입과 재고를 제외한 실제 매출증가율은 2 분기 1.2%를 기록해 1분기와 비교해 반토막이 났다. 다만, 물가는 억제됐다. 연준이 가장 선 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PCE지수는 2.4%에서 1.6% 상승하는 데에 그쳤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1.9%에서 1.8%로 떨어졌다. 중앙일보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전면광고 A11
A12 전면광고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week& 영화 B1여행 B2, B3 디지탈 B4 건강 B5특집 B6국수의 神 B10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밴쿠버에서 만나는 한국영화 - 연가시 (실버시티 코퀴틀람:시네플렉스: 상영중)
물줘…물…물…으~악…공포의 연가시, 실감나세요? 한국영화 연가시가 한국에서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가시를 제작한 영화사 대표와 연가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전문의의 인터뷰를 게제한다.
▲숙주인 곤충의 몸에서 나오는 연가시
‘연가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지영 아름다운울들병원장·신경외과전문의 ◈지난 5일 개봉한 ‘연 가시’는 27일 현재 433 만명을 모아 155억원 을 벌어들였다. 총제작비 65억원을 뺀 순익은 90억원. 영 화제작사인 오죤필름 의 김상오 대표(좌측 사진)는 투자배급사 몫을 빼고 30억~40억원 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가시는 곤충을 숙주로 이용하는 기생충 이에요. 어른들은 잘 몰라도 10대들은 다 압 니다. 몇 년 전 인터넷 검색어 순위 상단을 달궜거든요. 20~30대 주류 관객 외에도 10대 와 부모 세대인 40~50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영화가 됐습니다.” 아이들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연가시 의 공포를 느끼기 위해 극장을 찾았고, 아이 들과 함께 온 아버지들은 가장의 권위를 회 복하는 이야기에 매료됐다는 것이다. 김 대 표는 극중 연가시의 징그러운 장면들을 최 소화했다. 너무 흉하면 가족 관객들이 발길 을 돌릴 것으로 판단해서다. 가족이 함께 즐 길 수 있도록 욕설도 모두 뺐다. “10대 영화시장이 정말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10대 예매율이 ‘스파이더맨’보다 높 았어요. 심지어 너댓 번을 본 아이들도 있더 군요. 파트너를 바꿔가며 영화를 보는 거죠.” 이 영화는 원래 제작비를 20억원 더 투입 하는 대작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비 축소를 원했다. 김 대표는 5억원이 소요되는 헬기로 환자를 구 출하는 장면 등을 없앴다. 구급약을 호송하 는 차량 신은 간접광고 명목으로 기업 협찬 을 받았다. “대본을 쓴 박정우 감독에게 가능한 한 신 을 축소해 비용을 줄이도록 했어요. 덕분에
재난영화인데도 일반영화 정도의 비용만 들 이게 됐습니다. 흥행작 ‘주유소습격사건’ 등 의 시나리오를 썼던 박정우 작가는 감독으로 데뷔해 두 차례 실패한 뒤 이 영화로 관객몰 이에 성공했습니다.” 경성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김 대표는 1994 년 ‘영원한 제국’의 스태프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오죤필름을 설립한 뒤 ‘미스 터 소크라테스’ ‘스승의 은혜’ ‘내사랑’ ‘부산’ ‘심장이 뛴다’ 등 5편을 제작했다. 흥행에는 별 재미를 보지 못했었다. 하지만 제작 관리는 믿을 만하다는 인상을 투자가 들에게 심어줬기 때문이죠. 다섯 편을 제작 하는 동안 예산을 초과한 적이 없어요. 제작 비를 예산대로 맞추기 위해 촬영에 앞서 감 독에게 가장 중요한 신을 순서대로 적어달라 고 합니다. 비용이 초과할 것 같으면 중요도 가 낮은 장면부터 없애는 거죠.” 또 모든 스태프는 제작사가 지정하도록 계 약한다. 감독들이 때로 값비싼 스태프를 요 구할 경우에는 능력은 비슷하지만 임금은 적 게 줘도 되는 스태프를 선택한다. “저는 1인 기업입니다. 직원이 없으니 실패 한 동안 경상비도 덜 나갔죠. 기획료와 월세 50만원 정도의 사무실 비용만 지출했어요. 나머지 잡무는 저 혼자 처리했습니다.” 김 대표는 주로 신인 감독이나 실패를 경 험한 감독들과 작업했다. 그들과 10여년간 알 고 지내면서 속내를 훤히 꿰뚫을 정도가 됐 다. 덕분에 현장에서 감독들과의 소통이 원 활한 편이다. “지난해 창업 5주년 기념식에 모인 지인 들에게 5년간 손해만 끼쳤으니 앞으로 5년 은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말했어요. ‘연가시’ 가 그 약속을 지키게 해줬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나가도록 힘쓰겠습니다.” 기사제공=오죤필름
◈ 모처럼 시간을 내어 영화 '연가시'를 보았 다. 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세 우고 있는 화제작이기도 하지만, 기생충이 사 람의 뇌에 감염되어 사람을 물에 빠져 죽게 한다는 내용이 신경외과 의사인 나로서 궁 금했기 때문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변종 기생충은 물놀이를 통하여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간다. 감염된 사람은 식욕이 왕성해진다. 그러나 체중 변 화는 거의 없다. 그리고 일정기간 기생하다 가 산란기가 가까와지면 다시 물로 돌아가기 위해 사람의 뇌를 조종하여 갈증을 유도한 다. 감염된 사람은 엄청난 양의 물을 들이켜 도 타는 듯한 갈증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강 이나 하천으로 뛰어들어 결국 익사하게 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떠나는 사 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 연가시에 대한 막연 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데, 영화의 내용 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을까? 연가시(학명:Gordius aquaticus)라고 불리 는 기생충을 여러 백과사전에서 찾아본 결과 현재 약 300여 종이 존재하며, 생활사는 다 음과 같았다. 가느다란 철사 모양의 성충은 민물에서 교미하여 알을 낳고, 유충이 되면 물 가까이 날아오는 잠자리, 메뚜기, 사마귀, 등의 숙주 곤충으로 옮겨 기생한다. 숙주 곤 충의 몸 속에서 생활하다 성충으로 자라면 숙주 곤충의 신경을 조종하여 물로 뛰어들 게 한 다음 숙주 곤충의 몸을 뚫고 빠져나와 민물로 돌아온다. 성체는 몸길이 15~90cm가 량으로 가늘며, 몸빛은 대체로 옅은 갈색 또 는 검은색이다. 의학적 지식으로 얘기하면 연가시처럼 곤 충을 숙주로 이용하는 기생충이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것은 거의 불 가능하다. 그 이유는 기생충마다 자신이 기
생할 수 있는 숙주가 극히 일부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숙주특이성은 기생충과 숙주간에 수십만년 동안 형성된 관계로서 몇 년 몇십 년만에 곤충에서 사람으로 숙주가 바뀌는 것은 불가능하다. 민물고기가 바닷물에서 살 수 없듯이 곤충 과 사람은 온도와 체액성분이 다르기 때문 에 만일 연가시가 사람 몸에 들어와도 제대 로 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비록 영화 속에서 개를 대상으로 변종 연 가시 실험이 성공했다고 해도 몇 개월도 안 된 짧은 시간에 종을 뛰어넘어 새로운 숙주 로서 사람 몸 속에서 적응하여 산다는 것도 극히 어렵다. 영화 속의 연가시는 변종 기생충으로 설정 되어 있는데, 이를 바꾸어 말하면 실제 연가 시는 그럴 위험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영화 는 영화일 뿐, 재미를 위한 허구와 과장을 일 부 일반인들이 오해하다보니 기생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는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변종은 아니지만 실제로 사 람의 뇌에 기생하며 뇌를 손상시키고 두통과 발작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기생충은 존재한 다. 질병명으로는 낭미충증(Cysticercosis)이 라고 하는데, 갈고리촌충(학명: Taenia solium)의 알이나 유충에 의해 일어나는 감염 증을 말한다. 갈고리촌충은 머리에 수 십개 의 갈고리가 원을 이루고 있어 유구촌충이라 고도 하고 돼지고기에 의해 감염되므로 돼지 고기 촌충이라고도 한다. 원래 돼지 기생충이지만 돼지와 사람이 수 만년의 시간동안 함께 지내다보니 이제는 사 람의 몸에서도 기생하게 된 것이다. 낭미충 증은 대개 덜 익은 돼지고기나 분변에 오염 된 채소를 통해 이 기생충의 알이나 유충을 섭취한 경우에 발생한다. 갈고리촌충에 감염 된 돼지고기를 사람이 먹으면 소장에서 8~10 주 후 성충이 된다. 성충이 기생할 경우의 증상으로는 복부 불 쾌감, 설사, 구토, 체중감소 등이 있다. 또한, 뇌 안에서는 두더지굴처럼 여러 군데 구멍을 뚫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생활하는데, 이로 인해 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되면 실명, 마비, 발작, 실어증 등의 치명적인 증세를 일으킨다. 감염자도 모르게 몇 년동안 사람 몸 속에 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하기가 매 우 어렵다. 특히, 뇌나 척수 속에서는 몸통을 돌돌 말아서 둥근 공모양으로 기생하기 때 문에 MRI 검사에서 종종 암이나 종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치료방법은 구 충제를 복용하거나 수술로서 제거하는 방법 이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돼지고기를 충분 히 익혀 먹어야 하며, 분변으로 키운 채소는 중성세제로 잘 씻어서 먹어야 한다.
B2 Week &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나의 여행 이야기 - 1년간 뉴욕 생활 신경숙, 8개월 만에 다시 찾다
어디선가 첼로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신경숙(오른쪽)은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거리 자체가 공연장이고 미술관인 맨해튼에서의 산책은 흐트러진 생각들을 모아준다.
세계인의 정류장 ‘이방인을 부탁해’ 나에게 여행은 낯선 세계로의 진입만은 아 니다. 그리운 것들과의 재회의 시간이 내겐 여행이기도 하다. ‘이제는 이렇게 흘러가겠 지’를 뒤집는 일은 인생에서 수시로 발생한 다.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느끼는 그 순간 에도 새로운 것이 발아하는 것. 그것이 우리 가 살아가는 시간이다. 뉴욕을 그리워하는 시간이 내 인생에서 발 생할 줄이야. 1년을 뉴욕에서 방문객으로 지 내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 내 책상에 앉을 때마다, 맨해튼 52가 8애비뉴에 있던 20층 원룸아파트에서 내가 쓰던 작은 2인용 탁자 모서리에 닿곤 하던 내 팔꿈치 감각이 떠오 르곤 했다. 그 탁자에 발을 올려놓고 벽에 등을 대고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마천루의 불빛들을 내다보곤 했던 1년 전의 내가 타인 처럼 그립게 떠오르곤 했다.
8개월 만에 다시 뉴욕과 다시 재회했을 때 공항에서 탄 택시가 맨해튼으로 들어서는데 나도 모르게 콧날이 싸했다. 여장을 풀고 내 발걸음이 찾아간 곳은 내가 살던 곳이었다. 서른 두 개의 블록을 걸어 내가 도착한 내가 살았던 곳. 그저 그쪽 빌딩을 한번 올려다보 고 올 생각이었는데 20m 전부터 나를 알아 본 도어맨이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었다. 기 쁨 같기도 하고 서글픔 같기도 한 감정이 스 치고 지나갔다. 도어맨은 내가 그곳을 떠난 지 8개월이나 지난 것을 모르고 있었다. “해브 어 굿 데이 (Have a good day).” 도어맨의 인사에 밝 게 미소까지 지으며 떠난 지 8개월이 된 빌 딩 안으로 들어섰다. 그대로 로비를 지나 익 숙한 우편함을 바라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가 항상 내리던 20층에 내려 저절로 코너 를 돌아 내가 살던 집 문 앞에 섰다. 지금은 누가 살고 있을까, 저 안에.
우리가 뉴욕을 말할 때 등장하는 곳은 사 실은 맨해튼이다. 맨해튼은 뉴욕 주에서도 가장 작은 면적인데 우리가 뉴욕이라고 말 할 때의 거의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세계 상업과 금융 시설뿐 아니라, 뮤지컬·오페라· 패션·음악·미술, 게다가 세계의 다양한 음식 이 모여 있는 레스토랑들…. 세계 문화가 그 곳에서 발생하고 그곳에서 소통된다. 나에게 맨해튼이 편안했던 것은 나처럼 길 눈이 어두운 사람도 주소 하나만 가지고 있 으면 어디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해 서였다. 게다가 거리에 나가보면 모두들 어디 선가 모여든 이방인들 같았다. 나도 그중의 한 사람. 지하철 안에서든 길거리든 공원이 든 카페든 앉아서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 면 어쩌면 그렇게 비슷한 사람들이 없는지. 모두들 1인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는 듯했다. 뉴욕의 실내로 들어가 보기 전에 뉴욕의 첫 인상은 세계인의 정류장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곳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잠 시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 여드는 사람들만 보였다. 그래서 어느 날인 가 내 책을 만드는 에디터에게 “한국에서 뉴요커라고 하면 아주 멋쟁이로 통하고 특 히 패션 스타일이 좋은 사람들을 뜻한다. 그 런데 내 눈에 그런 사람들이 잘 안 보인다. 한국에 소개되는 뉴요커들은 다 어디에 있 는가?” 물었다. 그녀가 유쾌하게 웃음을 터 뜨리더니 “아마도 그들은 실내에 있지 않을 까?”라고 대답했다. 미술관이나 공연장들이 그녀가 말하는 실내에 속한다면 나는 그녀 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글=신경숙(소설가), 사진=이병률(시인, 여행작가)
글=신경숙 1963년 전북 정읍 출생. 서울예 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중편 ‘겨울우화’ 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 『외 딴방』 『엄마를 부탁해』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 수많은 베스트 셀러를 생산하고,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는 판 권이 전 세계 33개 국에 수출됐으며, 맨 아 시아 문학상도 수상했다. 사진=이병률 4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 러 여행 에세이 『끌림』의 저자다. 1967년 충북 제천 출생. 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로 등단. 시집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 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을 출간했 다. 최근 또 다른 여행 에세이 『바람이 분 다 당신이 좋다』를 출간했다. 현대시학작품 상을 수상했다. ▶B3면으로 이어집니다
Week &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B3
문 닫으면 절해고도 문 열면 세계중심 … 내 책상 놓아두고 싶다
다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다리미 빌딩이라고 불리는 플랫아이언 빌딩(flatiron building) 일대는 하루종일 술렁인다. 이 빌딩을 중심으로 여러 길들이 나눠지고 모아진다. ▶B2면에서 이어집니다 솔직히 말한다면 나는 뉴욕의 겉모습에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실망하기까지 했다. 도착한 첫날 밤에 나는 시차가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119 구급차 소리 때 문에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다음날 이른 아침에 5애비뉴 쪽으로 나가 센트럴파크 쪽으로 나갔을 때 나를 반긴 건 불행히도 지독한 말똥 냄새였다. 매일 아침 마다 센트럴파크에서의 조깅을 생각했던 내 게 센트럴파크가 보낸 첫인사는 인상을 찌 푸리게 하는 말똥 냄새였다. 그 냄새가 센트
럴파크의 강렬한 인상이 돼버리는 통에 아 침마다 조깅은 무산되었다. 그래서 뉴욕에 머무는 1년 동안 아침에 센트럴파크에 나가 보는 일은 눈이 내린 겨울날 아침에 더 많 이 이루어졌다. 길거리는 여행자들로 소란스럽고 북적이 고 더러웠다. 200L 용량은 될 것 같은 검은 비닐로 된 쓰레기봉투 속에 가득 가득 담 긴 쓰레기들이 길거리에 산더미만큼 쌓여있 는 곳도 허다했다. 지하철역은 어둡다 못해 쥐가 돌아다니고 빗물이 새고 청소를 하지 않아 쓰레기들이 돌아다녔다. 오래된 지하 철은 걸핏하면 수리 중이어서 주말이면 노
선이 끊기곤 했다. 서울 같으면 그야말로 뉴 스로 등장할 일이 주말엔 운행이 변경된다 는 안내 메시지 한 장이 달랑 붙어있는 것 으로 끝이었다. 그 지하철을 타는 게 싫었기 때문에 웬 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면 서 그 도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뉴욕이라 는 첨단 문화도시 풍경 속에는 늘 걷는 사 람들이 있다. 20블록 30블록쯤은 거뜬히 걸 어 다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까? 뉴욕의 거리를 걷다 보면 수준 높은 공공미술과 마 주친다. 내가 55가의 6애비뉴에 있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러브(LOVE)’를 만난 것도, 어 느 금융회사의 건물 로비에서 토머스 하트 벤튼의 벽화를 만난 것도, 그냥 걷다가였다. 복잡한 타임스퀘어에서 환승을 할 일이 있 었는데 길을 잃어버려 헤매다가 고개를 들 어보니 행복한 눈물의 리히텐슈타인의 벽 화 앞에 서 있기도 했다. 뉴욕현대미술관 (MoMA·모마)이라든가, 메트로폴리탄 뮤지 엄 같은 곳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뉴욕 이라는 공간 자체를 전시장 삼아 전시회가 수시로 벌어지기 때문에 그냥 걷다가 세계 적 수준의 작품을 시시때때로 만나게 된다. 걷는 곳이 첼시 지역일 때는, 몇 걸음마다 세계적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갤러 리가 있어 자기도 모르게 한나절을 꼬박 갤 러리를 누비고 다니다가 고가 철도공원 하 이라인(The High Line) 위로 올라가 보면 그 모던함에 그만 감탄하고 만다. 원래는 화 물열차가 지나다니는 철길이었는데 80년대 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게 되면서 음산하게 방치되어 있던 곳을 공원으로 개발한 곳이 다. 철길은 그대로 있고 남북으로 30개가 넘 는 블록에 걸쳐 있기 때문에 걷기에도 쉬기 에도 적절한 곳인 데다 하이라인에 올라 걷 는 길은 블록마다 같은 풍경이 없다. 버려진 철길이었다는 것도 이따금씩 노출된 철로로 확인될 뿐 마음이 안정되는 그 세련됨에 아! 뉴욕! 하게 된다. 철길 사이에 한껏 심어놓 은 야생화들 사이에서 각각 다른 블록의 맨 해튼을 내다보면 오래된 익숙함과 방금 발 생한 낯섦이 서로 만나 합쳐지는 것 같은 느 낌을 받는다. 하이라인의 이쪽이든 저쪽이든 걷는 것 자 체를 잊어버릴 만큼 홀려 있다가 다시 거리 로 내려오면 길거리 아티스트를 수시로 만 나게 되는데, 거리의 악사들 실력이 수준급 이어서 1달러만 놓기가 미안해 지갑을 다시
열곤 했다. 한적한 곳이면 벽에 기대어 온전 히 연주를 감상하기도 했다. 뉴욕 거리의 악 사는 떠돌이가 아니다. 뉴욕시에 공식적으로 원서를 내고 오디션에서 십대 일의 경쟁률을 통과한 악사들이라 그 실력이 수준급이다. 거리 자체가 미술관이며 음악당인 셈이다. 뉴욕이 매력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상당 한 값을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는 미술관과 공연장에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데 있다. 뉴욕 에 머물고 있다면 누구나 그곳에서 발생하 는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적 뒷받침과 문화 기부 덕택이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어려서 학생은 학생이어 서 노인은 노인이어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 고, 일반인에게도 그 기회를 마련해주는 곳 이 뉴욕이다. 금요일 오후 ‘모마’ 앞을 지나다 보면 줄을 길게 서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매 주 금요일 4시 이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 지 평일에 20달러나 되는 입장권을 사지 않 고 무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료 입 장의 자격은 없다. 선착순이기 때문에 줄을 서 있으면 된다. 링컨센터의 오페라 오케스트라석의 티켓 이 250달러가량이니 일반인에게는 비싼 값 이다. 이 자리를 단돈 20달러에 구할 수 있 는 ‘러시 티켓’이 매일 200장씩 나온다. 50장 은 노인들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도록 무조 건 노인들을 위해 제외해놓고 나머지 150장 을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한 사람에게 두 장씩 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링컨센터의 오페라극장 지하에 내려가 보 면 이 표를 구하기 위해서 오후 1시부터 줄 을 서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선착순이기 때 문에 ‘라보엠’ 이나 ‘라트라비아타’ 같은 인 기 오페라는 오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기 도 한다. 그 풍경 또한 뉴욕의 아름다운 한 풍경이다. 낚시의자 같은 의자를 들고 나와 책을 읽고 신문을 보고 담소를 나누다 앞뒤 사람과 서로 사귀어 친구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5시쯤 되면 안내원이 내려와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구할 수 있는 표를 나눠 주고 매표구 앞으로 안내한다. 20달러를 내고 오케스트라석에 앉아 오페 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아그네스 바리 스’ 라는 사람의 문화기부 때문에 가능한 것 이다. 그녀는 어렸을 때 무척 가난했다. 어린
시절에 우연히 오페라를 보게 되었는데 그 만 오페라에 흠뻑 매혹되어 버렸다. 그러나 돈이 없어서 마음껏 오페라를 볼 수가 없었 다. 그 기억을 품고 성장한 그녀는 오페라의 열렬한 팬이 되었고 성공해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사회의 이사가 된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매일 200석의 오케스트라석의 요금 을 대신 내주는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이런 이 야기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 8개월 만에 재회한 뉴욕에서 첫 일이 옛집 쪽으로 걸어가 본 것이었듯이 틈이 날 때마 다 줄곧 내가 하는 일은 내가 다녀본 장소 들을 다시 가보는 거였다. 예전에 걸었던 아 는 길, 밤 산책을 즐기던 공원, 회원권을 만 들었던 서점, 망고와 아보카도를 즐겨 사던 마켓, 예술영화 전용 극장, 일본 라면집, 중 국식 게볶음집, 세 가지 스파게티를 한 접시 에 담아주던 레스토랑…. 나는 그 장소를 떠 나 서울로 돌아갔지만 나를 따라오지 못한 내가 거기 남아 있었다. 나는 낯선 곳에 가면 그곳이 익숙해질 때 까지 기다려야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장소를 옮겨 다니며 글을 쓰는 일, 카페 같은 곳에서 글을 쓰는 건 내 세계가 아니다. 문을 닫고 들어앉으면 완벽히 혼자 가 되지만 문만 열고 나서면 세계의 중심과 통하는 도시 뉴욕에 내 책상을 하나 놓아 두고 싶어졌다. 8개월 만에 재회한 뉴욕은 어느새 나에게 그런 곳이 되어 있었다. 글=신경숙(소설가),
B4 디지탈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삼성 프린터, 美 PC 매거진 구독자들이 뽑은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선정
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린터가 지난 6월 미 국 전자제품 전문 매거진 ‘PC 매거진 2012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 최초로 선정됐다 고 밝혔다. 25년 전통의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PC 매거진이 전문 에디터 뿐만 아니라 2,500만 명의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IT 분야별 제품에 대한 심도 깊은 조사를 통해 매년 최 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일 미국 프린터 품질 평가 기관 ‘ 바이어스랩(BLI, Buyers Laboratory Inc.)’ 은 2012년 상반기 출시한 하드웨어 및 솔루 션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삼성 프린터는 올해 업데이트한 ‘싱크쓰루 어드민 6 (SyncThru Admin 6)’와 ‘모바일 프린트 앱 (Mobile Print App)’이 각각 뛰어난 혁신 (Outstanding Achievement in Innovation) 과 2012 썸머 픽 (BLI Summer 2012 Pick) 으로 선정 되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모니 터링하는 솔루션 싱크쓰루 어드민 (SyncThru Admin 6.0)은 기존 장치 관리 솔루
션에 ‘트위터 알림 (Twitter Alert)’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담당자가 기업 용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문제 발생시 트위터를 통해 어떤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어떤 솔루션을 취해야 하는지 정보 를 제공받기 때문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은 ‘Outstanding’ 제품 중 뛰어난 제품을 뽑는 BLI Summer 2012 Pick 어워드에 선정되었 다.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은 이동이 잦고 모바일 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현대인을 위 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료 앱을 다운 받으 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무선으로 출 력과 스캔 작업이 가능하다. 스캔한 문서를 다양한 파일 형태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하거 나 출력할 수 있고, 바로 이메일 및 SNS에 공유하거나 구글 닥스(Google Docs)와 연계 하여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은주상 전무는 “하반기 미국에 출시한 2012 컬러 신제품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머니투데이 덧붙였다.
‘아이폰5의 저주?’ 스스로 친 덫에 걸린 애플 아이폰5의 저주? … 애플 2분기 어닝쇼크 가을 출시까지 구매 미뤄 아이폰 기대치보다 300만 대 덜 팔려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5’의 덫에 걸렸다.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기다리 며 구매를 미루는 바람에 애플의 2분기 실 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침체된 장 세에 애플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 대했던 시장은 실망했다. 2분기에 애플은 88 억2000만 달러, 주당 9.32달러의 순익을 기 록했다. 전년 동기의 73억1000만 달러(주당 7.79달러)보다 20.7%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 도 23% 증가한 350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 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시 장은 애플이 371억8000만 달러 매출에 주당 10.36달러 순익을 올릴 것으로 봤다고 로이 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은 실적 전망을 ‘짜게’ 하기로 유명하 다. 그러곤 막상 뚜껑을 열면 깜짝 실적을 내놔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신제품 발 표 주기가 짧아지면서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 이 나타났다. 신제품을 발표한 직후엔 매출 이 폭발적으로 늘지만 4~5개월만 지나면 차 기 모델에 대한 기대 때문에 판매가 오히려
주춤해지는 현상이 되풀이된 것이다. 2분기 아이폰 판매가 시장 기대치보다 200만~300 만 대나 적은 2600만 대에 그친 것도 이 때 문이다. 더욱이 아이폰5는 기존 제품과 확연 히 차별화될 것이란 소문이 퍼졌다. 액정은 더 커지고 두께는 더 얇아진다는 얘기다. 이 런 기대가 판매 부진을 오히려 부채질했다. 애플이 주춤한 사이 삼성전자가 갤럭시S3 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 서자 양사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애플 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로 25억2500만 달러(약 2조9000억원)의 직·간접 피해를 봤다는 서 면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 지난 3월 31일까지 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 해 최소 20억 달러의 부당이익을 올렸으며 이로 인해 애플은 5억 달러의 이익이 사라 졌다”고 주장했다. 여기다 2500만 달러의 로 열티 수입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애플이 이런 자료를 미국 법원에 제출한 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애플과 삼성전 자의 특허 침해 본안 소송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소송에서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10.1’과 ‘갤럭시 넥서스’ 판매 금지 처 분을 이끌어내자 본안 소송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 나선 것이다. 애플은 삼성의 표준특허에 대한 사용료로 대당 5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특허전문가 프로이언 뮬러는 이날(24일) 자 신의 블로그 포스페이턴츠닷컴에 올린 글에 서 “애플이 미국 연방법원 북캘리포니아 지 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삼성의 표준특허당 0.0049달러를 배상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이
삼성전자, 런던올림픽서 스마트호텔 선봬 홀리데이 인에 스마트호텔 솔루션 공급…갤럭시S3로 TV·에어컨 조작 삼성전자는 25일 런던올림픽 공식 호텔서비 스 제공업체 ‘홀리데이 인(Holiday Inn)’과 스마트 호텔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력 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호텔 솔루션은 런던 올림픽파크 인 근 ‘홀리데이 인 스트래트포드 시티(Holi-
day Inn London Stratford City)’ 지점에 서 ‘갤럭시S3’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와 시설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호텔 투숙객은 갤럭시S3로 TV·조명·에어 컨 등 호텔 시설물을 동작시킬 수 있으며 호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요구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 지만 앞서 법정 공방이 진행 중인 이탈리 아 법원에는 판매액의 2.4%를 요구했다. 애 플은 “삼성의 특허가 이동통신기기를 만드 는 데 꼭 필요한 표준특허이기 때문에 ‘공 정하고, 합리적이고,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 (FRAND)’는 원칙에 따라 낮은 가격에 제공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 성전자는 “삼성의 기술이 없었다면 애플이 이동통신 업계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없 었을 것”이라며 “애플 역시 삼성의 특허 기 술을 사용한 데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 다”고 반박했다. 스페인발 위기의 재부상에 애플의 ‘어닝 쇼크’까지 겹치면서 25일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1760선을 내주며 연중 최저치를 경 신했다. 삼성전자(-1.03%)를 비롯한 전기전 자(IT)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 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2분기 실적 부진은 휴대전화 보급률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증거”라며 국내 IT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김유진 토러 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판매가 부진 하게 되면 국내 반도체 업체에도 부정적 영 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애플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삼성 전자에는 호재라는 주장도 나온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스 티브 잡스 사후 애플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는 걸 보 여준다”고 말했다. 정경민 기자 jkmoo@joongang.co.kr
텔 내선 전화, 호텔룸 열쇠 등으로도 쓸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 홀리데이 인이 제공하 는 런던 현지 정보와 올림픽 뉴스도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 호텔 솔루션은 총 40개 룸 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VIP 고객을 대상으 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크리스 헤일 인터컨티넨탈호텔 런던올림픽 준비위원장은 “최신 갤럭시S3를 통해 런던 올림픽을 찾는 호텔 투숙객들에게 보다 향 상되고, 특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건강
Health
졸음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하다
시도때도 없이 조는 당신, 기면병?
기면병 개선하려면 전문가가 개입해야
낮에도 수시로 졸리면 기면병 의심 기면병 환자가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 단에 따르면 2010년 기면병(발작성 수면 장애)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454명. 하지 만 전문가들은 실제 기면병 환자 수가 훨 씬 많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순한 육체 피로로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다수이 기 때문이다. 기면병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 드는 수면질환이다. 졸음과 함께 갑작스러
운 무기력증이 수반되기도 한다. 신 원장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에 참기 힘 든 졸음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기면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면병의 원인은 뇌에 있다. 각성에 관여해 잠을 깨우는 하이포크레틴(Hypocretin) 호 르몬이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된다. 기면병 환자는 하이포크레틴의 분비량이 적다. 이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주로 중·고등학교 때 기면병 증상이 시작된다. 교통사고 사망자중 30%는 졸음운전 탓 수시로 밀려드는 졸음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신홍범 원장은 “기면증을 방치하면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불러일으켜 개인의 삶 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실제 2010년 경상대 의대 박기수 교수팀 이 기면병 환자를 설문조사한 결과, 환자의 22%가 사회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어 경제적 어려움(19.5%), 미래에 대한 불안 함(19.5%), 건강 악화(19.5%), 자괴감(12.2%) 등이 기면병 환자의 고민인 것으로 나타났 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도 적지 않다. 기 면병 환자의 약 95%는 경제활동이 감소했다 고 대답했다. 갑작스러운 졸음은 업무에 지
이 영 희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요?
장을 초래한다. 해고를 당하거나 아예 직 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기에 기면병이 발병하면 학습 능력이 떨어 져 정상적인 교육이 힘들어진다. 더욱 위험한 것은 기면병으로 인한 2차 사고다. 대한수면의학회 조사 결과, 직장 인의 12%가 졸음으로 인해 직업과 관련 한 사고를 경험했다. 특히 운전 중이나 위 험한 기계를 작동할 때 더욱 위험하다. 자 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 를 초래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자 가운데 30%가 졸음운전에 의한 것으 로 집계됐다.
직장인 김용길(33·가명)씨는 시도 때도 없 이 밀려오는 잠 때문에 고민이다. 처음에 는 무더운 날씨로 잠을 설친 까닭에 피로 가 누적됐다고 가볍게 생각했다. 하지만 밥 을 먹거나 회사에서 업무를 보는 도중에 잠들어 버릴 정도로 증세는 악화됐다. 일 의 능률은 점점 떨어지고 다른 사람과 약 속을 잡는 것도 꺼려졌다. 스스로 불행하 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 수면센터를 찾은 김씨는 기면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코모 키수면센터 신홍범 원장은 “기면병 환자는 졸음으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불가능하 기 때문에 삶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낮 다”고 말했다.
전·문·가·기·고
기면병 진단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루 어진다. 수면다원검사는 뇌파와 눈의 움 직임, 심전도, 코골이 유무, 사지의 움직 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대개 수면 검사실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 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은 잠들기 시작해 꿈을 꾸는 렘(REM)수면에 들어 갈 때까지 보통 80~90분이 걸리는 반면, 기면병 환자는 15분 이내에 렘수면 단계 에 들어간다. 기면병 완치법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 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 화할 수 있다. 기면병 치료제로는 현재 ‘프로비질’(JW중외제약)과 제네릭(복제약) 인 ‘모다닐정’(한미약품) 두 가지가 있다. 둘 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 요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프로비질은 세계 최초의 기면병 치료제 다. 기존의 각성제는 여러 중추에 영향을 미쳐 야간 수면 방해·심혈관계 부작용·의 존성 등의 부작용을 일으켰다. 반면 프로 비질은 뇌의 시상하부에만 작용해 낮시간 의 과다 수면만을 깨우고 정상적인 야간 수면을 가능하게 한다. 신홍범 원장은 “약 물 복용을 선택하기에 앞서 전문가의 정확 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치아상실의 원인 중 청년기까지는 치아우식 증(충치)으로 인하여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 우가 가장 많으나, 성인의 경우에는 충치보 다 잇몸병(일명 풍치)으로 인한 치아상실률 이 급격히 높아진다. 풍치의 원인은 입안에 있는 세균덩어리인 프 라그와 치석, 음식물찌꺼기나 부적절한 충 전, 보철물 등과 같은 국소적인 원인과 대사 장애 및 당뇨병 같은 소모성질환과 영양장 애 등의 전신적 원인에 의해 발생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리칼이 쉬고, 주름살이 생 기고, 눈도 침침해지며, 기억력도 가물가물 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치아와 잇몸 역시 퇴행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지만 왜 충치나 풍치가 생겼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유일한 답변은 칫솔질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인 것이다. 충치나 풍치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은 정확한 방법으로 칫솔질을 잘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칫솔질을 잘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지 금까지 사용해 오던 칫솔질 방법을 바꾸는 것 역시 무척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40대 이후부터는 자신이 사용해 오던 칫솔과 치 약이외에 칫솔질을 보조해주는 치실이나 치 간치솔을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고, 무엇 보다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들러 스케일링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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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이영희 치과 원장
대부분의 경우 칫솔질하면서 치아 쪽만 열 심히 닦지만 잇몸 쪽은 거의 청소를 안 하 게 된다. 우리 잇몸도 자주 마시지를 한다거 나 하여 자주 자극을 받아야만 혈액순환도 잘 되고 세균들의 침범도 잘 막아주는데 특 히 치아와 치아 사이의 잇몸 그리고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부 쪽을 잘 닦이도록 관 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우리 몸은 대부분 큰 병이 나기 전에 미리 사전경고를 보내는데 풍치를 스스로 진단하 는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본다. (1)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잇몸이 근 질근질하다. (2) 치아를 닦을 때 피가 나고 입안에서 냄 새가 난다. (3) 치아사이가 점점 벌어지고 치아가 흔들 리며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인다. (4) 충치가 없는데도 찬 것을 먹으면 이가 시리고, 잇몸 부위에 둔한 통증이 반복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은 풍치가 있거나 진행되 고 있다는 증거로서 잇몸병은 초기에 통증 이나 증상이 없이 진행되어 만성적인 잇몸병 으로 이환 되는 경우가 많은데, 병이 심해져 병원에 찾았을 때는 이미 때가 늦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빼고 나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려면 큰돈이 들 수밖에 없다. 치아건강은 정말 오 복 중에 하나다. 이영희 원장 ·캐나다 치과의사(NDEB,CDSBC) 자격취득 (2000년) ·북미 임플란트 전문과정 (AAID)수료 (2001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초청강사 역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자문위원 임명
종근당 건강 한남수퍼 명동칼국수 맞은편(644-444-4184)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 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 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등 효과
상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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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7월 27일 금요일 B6 문화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열광하던 그 시절 그린 드라마
촌티 나는 앨범
익숙한 ‘뿅뿅’ 리듬
‘그 시절 우리는 누군가의 팬이었다’는 카피를 내 걸고 1990년대 아이돌 팬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노래방 스타일의 90년대 뮤직비디오를 흉내 낸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파라다이 스’에서 90년대 사운드를 곳곳에 배치한 인피니트.
열풍을 잇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아이돌 그룹 인피 니트의 ‘파라다이스’ 역시 90년대 음악을 차 용하거나 패러디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90년대 복고 붐의 시초는 영화 ‘건축학개 론’이다. 70년대 고고장 문화를 다룬 ‘고고 70’, 80년대 ‘노는’ 언니들의 이야기 ‘써니’ 에 이어, 충무로 복고의 축을 90년대로 옮겨 대박을 쳤다.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CD 플레이어, 힙합패션 등이 보는 이들의 향수 를 자극했다. 8부작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90년대 말 부산의 고교를 무대로 한 청춘물이다. 오 빠들의 공개방송을 보기 위해 대구로 원정 가며, 팬클럽 단복을 맞춰입고 응원구호를 외
치는 소녀들, 로고가 크게 찍힌 ‘게스’ 티셔 츠에 열광하며 은근히 최진실을 좋아하는 소 년들의 이야기다. 아이돌 팬덤을 다룬 첫 드 라마인 만큼 당시 팬문화를 치밀하게 재현했 다. 10대뿐 아니라 20~30대 시청자의 호응이 이어지는 이유다.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출 연하며 HOT의 토니안과 문희준, 김국진 등 90년대 빅스타들이 카메오로 나온다. ‘남자 의 자격’의 신원호PD, ‘1박2일’의 이우정 작 가 등 예능팀의 작품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싸이의 ‘77학개론’은 아예 제목을 ‘건축 학개론’에서 따왔다. 싸이뿐 아니라 피처링 한 김진표, 리쌍(길·개리) 모두가 77~78년에 태어났다.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나와 뜬 서태지와 아이들/ 10대들의 맘을 잡아 끈
음악과 춤/ 학교가 끝나면 한 손엔 더블데 크/ 들고 춤을 추는 게 하루의 끝/ 좀 있는 놈들은 케빈 클라인 아님 게스” 등의 가사가 90년대 10대 문화를 고스란히 재현한다.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데프콘)는 마 치 노래방 화면 같은 90년대초 뮤직비디오 의 촌스럽고 저렴한 느낌을 재현했다. ‘개가 수’의 선두주자 UV(유세윤+뮤지)가 지난 해 발표한 ‘집행유예’는 90년대 비운의 스타 듀스의 흥미로운 재현으로 주목받았다. 인피니트의 ‘파라다이스’는 90년대 음악스 타일을 매끄러운 2010년대 주류 가요 안으로 끌어들였다. 도입부 뿅뿅거리는 일명 ‘동굴드 럼’ 비트(에코가 강한 드럼사운드), 곳곳에 배 치한 90년대 효과음이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90년대 향수 트렌드는 무엇보다 90년대가 회고의 대상이 될 만큼 물리적으로 멀어졌기 때문이다. 문화 생산·소비의 중심세대가 7080 의 386에서 한 세대 내려왔다는 뜻도 된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지금 실제 문화소비자들에게 90년대는 이미 먼 과거 다. 프로그래시브와 레트로가 동행하는 대 중문화(음악)시장에서, 90년대가 영원한 상업적 포인트인 복고라는 자장 안에 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문화와 욕망의 시대’로 요약되는 90년대가 서태지와 아이들, 듀 스, 아이돌과 기획사, 홍대 클럽의 등장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갖고 있는 것도 앞 으로 주목해볼 부분이다.
회 서기장로를 지내며 김성관(70) 목사를 가 까이에서 보좌했던 사람이다. 서기장로는 교 회의 크고 작은 회의에 참석해 기록을 남기 는 요직. 교회 사정에 훤할 수밖에 없다. 그가 ‘양심선언문’을 발표하고 나선 것이다. 노씨는 작심한 듯 김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 했다. 담임목사로 부임한 청빙(請聘) 과정, 재 정운용, 설교 방식, 임기 준수 등에 심각한 하 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회 예산을 목사와 모 권사가 마음대로 집행하는 건 물론 그 결 과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목사는 독선적이다. 교회를 사교집단으로 만
들고 있다”고까지 했다. 목사 정년을 채우려 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사실 새로운 게 아니다. 지난 달에는 김창인(95) 원로목사가 과거 교회세 습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기도 했다. 교회를 물려받은 둘째 아들 김성관 담임목사 를 아버지가 비판하는 양상마저 벌어졌다. 부 자간의 골이 깊어 보여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 되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실제로 김성관 목사 측의 얘기를 들으면 사 정이 모호해지고 복잡해진다. 현재 행정위원 장을 맡고 있는 고재승 장로는 “김 목사는 지
난해 바뀐 장로회 총회 회칙에 따라 내년 4월 까지가 정년이고, 정년 이후 교회에 남아 있 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 교회 예산도 정관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말이 엇갈리는 것이다. 대화로 문제 를 풀 생각도 없어 보인다. 서로 “말이 안 통 하는 상대”라고 하고 있다. 노 장로와 뜻을 함 께하는 ‘충현교회 바로 세우기 모임’은 김 목 사의 주장을 믿지 못하겠다며 교회 회계 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충현교회는 서울 강남의 대표적 대형교회. 신 자수가 5000∼6000명에 이른다. 교회 내 다툼
이 법정에서 가려질 태세다. 성경은 교회문제 를 사회법으로 해결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 다. 교회 지도자들이 그걸 지키지 못하고 있 다. 세상이 종교를 걱정하는 시대, 빈말이 아 닌 것 같다. inform@joongang.co.kr
[사진 tvN·디아이뮤직·울림엔터테인먼트]
슬금슬금 90년대가 돌아왔다 대중문화 속 복고 열풍
초창기 팬클럽 ‘응답하라 1997’ 싸이 ‘77학개론’ 등 인기 아이돌 노래에도 스며들어 20여 년의 세월이 무섭다. 이제는 복고도 7080이 아니라 90이다. HOT와 젝스키스 등 1990년대 1세대 아이돌 팬문화를 소재로 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방송 1회 만 에 화제가 되고 있다. 또 ‘19금’ 딱지에도 음원차트 상위를 달리 고 있는 싸이의 ‘77학개론’은 90년대 ‘고삘 이’들의 회고담이다. ‘개가수(개그맨가수)’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
현장에서
법정으로 옮겨 간 충현교회 세습 논란 26일 오전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회 견장에는 커다란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작금의 충현교회 사태를 지켜보면서, 김성 관 목사를 충현교회 당회장으로 10년 동안 당회서기로 보좌했던 노광현 장로의 양심고 백 기자회견.’ 노광현(71)씨는 10년간 충현교
신준봉 문화스포츠부문 기자
40판 제147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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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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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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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ood looking 56 years old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Iranian, Canadian is looking for Korean woman for long term relationship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FT Food counter attendant,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Jahan: 604.395.4540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급구인
밴프 서울옥 3년 이상 근무 경험, 2주 휴가, 주 40시간, $3,000/월 (403)762-4941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FT Sushi bar cook, min 3 yr relev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Sushi Cook Wanted.
샌드위치 샵 헬퍼 급구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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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am~3:30pm Tel: 604) 999-6765 1497 Franklin St, Van, BC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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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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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Wanted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TOURCLICK in Vancouver is urgently needs a TRAVEL AGENCY MANAGER.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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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F/T Japanese cook position @ KUROISHI Req.: 3+yr exp., grad of high, Korean is asset Will make sushi and rolls/plan and develop menu, ($17/hr, 40hr/wk) Resume to: kuroshicho@inbox.com Business Location: 1601-152 St. Surrey, BC V4A 4N3
Well experienced sushi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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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Sushi in Victoria is hiring one Full-time Japanese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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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Cook for Osaka Today Japanese Restaurant Ltd.
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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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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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09회는 중앙일보 2668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2년 7월 28일 토요일
Korea News
문예정원 · 문학가 산책
C6p
박근혜 대세론 물거품 C1p 탈출구가 안보이는 유럽경제 어디로 가나 C3p
www.joongang.ca
2012년 7월 28일~7월 29일 문의 : 604-544-5155
꺽여버린 박근혜 대세론, 안철수돌풍에 대통령꿈 물거품 되나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지지기반에서도 안철수 원장에게 45%가까이 지지율 잠식 새누리 대선주자 `야권연대ㆍ安風잡기' 총력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 학기술대학원장의 여론 지지율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27일 발표한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정례 여론조사에서 안 원장은 26.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 15일 같은 기관 조사 때에 비해 9.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 출간과 23일 SBS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의 영향 때문인 것 으로 보인다. 전통적 여론 우세 조사방법인 유선전화 조사에도 뒤져 최근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박근혜 진 영의 어두운 그림자는 더 짙어지고 있다. 유선전화는 전통적으로 여권에 유리한 조사 방식이다. “박근혜, 안철수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 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는 질문에 ‘박근혜 (46.0%) vs 안철수(49.4%)’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4.6% 였다. 지난 주<리서치뷰/오마이뉴스> 휴대전화조사에 서 ‘박근혜(48.7%) vs 안철수(46.5%)’로 박 전 위원장이 오차범위내인 2.2%p 처음 앞섰던 1주일만에 상대적으 로 보수성향 응답자가 더 많은 ‘유선전화조사’에서도 다 시 역전된 것이다. 연령대별로 20대(안 66.5% vs 박 29.2%), 30대(안 70.2% vs 박 25.4%)에서는 안 교수가 크게 앞섰고, 40대 도 ‘안 52.2% vs 박 42.9%’로 안 교수가 우위를 보였다. 반면 50대(박 61.1% vs 안 34.5%), 60대(박 70.6% vs 안 24.5%)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안 교수는 수도권(안 50.3% vs 박 45.5%) 과 호남(안 81.4% vs 박 12.1%)에서 우세를 보였고, 박 전 위원장은 충청(박 52.0% vs 안 45.0%), 대구/경북( 박 66.6% vs 안 26.7%), 부산/울산/경남(박 50.9% vs 안 44.8%), 강원/제주(박 50.0% vs 안 45.2%)에서 앞섰다. 다음으로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ㆍ문재인 두 사람이 1:1 로 대결할 경우 박근혜 전 위원장이 오차범위를 벗어난 9.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이번 대선에 박 근혜, 문재인 두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 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박근혜 (49.5%) vs 문재인(40.0%)’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0.5% 였다. 박근혜 진영의 문제는 지지도의 하락을 돌이킬 만한 소재가 없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박근혜 대세론이 힘을 받지 못하고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몇개월을 끌어 오더니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반 여 권 지지도 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표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이라고 생각하던 부산, 경남과 충청의 지지율이 반 토막이 난 것을 볼때 심각하다 못해 휘청거릴 지경이다. 매번 선거때마다 야권의 보이지 않던 잠재된 지지도 까지 더할때는 야권이 안철수 원장으로 단일화 될 경우 선거의 양상은 박근혜 전 대표쪽의 완패로 끝날 공산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부산,경남,충청,강원등에서 반토막 안철수 원장에 대한 야권 러브콜은 없다. 통합민주당의
독자 경선이 이미 시작되어 자체 후보를 내는 과정을 밟 고 있다. 이제는 안철수 원장이 대선 전에 통합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은 어려워진다. 따라서 안철수 원장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지난 서울 시장선거당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당선되었던 방식을 그대로 ‘무소속’ 출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는 정당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부동층의 표심을 강하게 자극하면서 모름, 무응답등의 부동표가 안철수 원장에게 집중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안철수 원장이 통 합민주당을 포함한 범 야권의 단일 무소속후보로 대선 에 나설경우 전통적인 야권 지지표에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층 잠식표, 부동층의 표가 더해져 결국 대선의 무게 추는 명확하게 안 원장 쪽으로 기울게 된다.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의 대 안철수 포격전 시작 박근혜 캠프쪽에서는 지난 ‘서울시장 재선거’때 안철수 원장의 행보를 바라본 후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 쪽으로 기운것처럼 보았다. 박근혜 전 대표에게 안 철수 원장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을때 ‘훌륭하신 분’이라 고 평가했을 때만 하더라도 적극적이 공세 나 견제구를 날리지 않는 분위기 였다. 굳이 심사를 긁을 필요 없다는 판단이었을 것이다. 하 지만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가 가시화 되었던 대담집 출판과 힐링캠프 출연이후 박근혜 진영의 안 원장에 대 한 자세는 적극적인 공세를 넘어 비공식적으로는 신경 질적인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과 대세론의 파괴에 이어 여권 대 선주자 경선에서의 같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에게 집중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초조함까지 더해졌다.
박근혜 캠프쪽에서는 아주 오래전 부터 다양한 선거 양상에 대한 공격과 수비의 전략을 가다듬어 왔던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다자대결, 양자대결등의 경선 상황부터 상대방으로 부터의 공격과 다양한 네거티브 전략에 대 한 대응방안까지 광범위하고 디테일 하게 준비해 왔다. 최근 각종 TV토론과 대담방송에 출연하는 박 전대표 측 선수들은 이를 잘 연마하고 나온듯이 비슷한 논조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하지만 유독 안철수 원장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준 비가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한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의 경우 대표적인 박근혜 캠프의 작전통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역시 안철수 원장에 대해 ‘대선주자로서의 평 가절하’의 방법으로 일관하며 그동안 여권의 주무기였던 ‘색깔론’ ‘실패론’ 등과 같은 주된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아 캠프 내부에서도 현재의 상황에 대한 뚜렷 한 해법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박근혜 전 대표가 당내 경선중이고 안철수 원장이 공식 대선출마를 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해 공 세의 수위를 조절하는 것 일 수도 있다. 어쨌든 현재 박근혜 대선캠프내 작전회의에서 안철 수 원장에 대한 해법에 대해 다양한 논의중인 것 으 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현재의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카드가 마땅하지 않다는 고민은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다. 최근의 다양한 여론조사에서 계속해서 뒤질 경우 무 언가 극적인 반전을 가져오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상 황임을 인식하면서 캠프의 모사가들은 말없이 바쁘고 분주하다. [기사정리=밴쿠버 중앙일보]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27일 오후 부산 사직실 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ㆍ울산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야 권연대 및 안풍(安風ㆍ안철수 바람) 잠재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여겨온 부산ㆍ울산에서 야권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음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ㆍ11 총선 당시 부산에서의 민주통합당ㆍ통합진 보당의 지지율은 40%를 넘었다. 지지율 상승세인 안철 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부산 출신이고 민주 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부산 사상에서 새누리당 후 보를 눌렀다.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분열과 갈등을 선동하고 약속을 밥 먹듯 뒤집는 세력, 불안하기 짝이 없는 야권 연대 세력에게 어떻게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새 누리당이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의원은 “안 원장이 ‘수영장에서 수영할 줄 알 면 바다에서도 수영할 줄 안다’고 했는데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안철수가 양식장에서 자란 횟 감이라면 김태호는 거친 바다에서 싸워 이긴 자연산 활 어 횟감”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문수 지사는 “과거 이회창 대세론보다 더 허약한 것 이 박근혜 대세론”이라고 꼬집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청중들은 고성을 지르며 반발했다. 나아가 “박근혜 후보 는 정수장학회 문제를 깨끗이 정리하지 않고는 어렵다” 며 공세를 이어갔다. 김태호 의원은 “4ㆍ11 총선 때 박근혜 후보가 부산에 5 번 왔는 데도 40% 가까운 표가 깨졌다”며 “새누리당은 이미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세, 사당화됐고 눈치 주는 사람과 눈치 보는 사람만 생겼다”고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의 ‘협공’이 거세지고 있음을 의식한 듯 “ 올림픽과 선거가 다르지 않다”며 “팀이 어려울 때 피하 거나 동료를 비난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힘이 돼야 승 리할 수 있다”며 방어막을 쳤다. 이와 함께 경선 주자들 은 ‘부산 해양수도’, ‘신공항 건설' 등의 공약을 경쟁적으 로 제시하며 부산ㆍ울산 민심잡기에 열중했다. ‘우리가 남이가’를 선창하며 연설에 나선 임태희 전 대 통령실장은 “신공항이 들어오면 부산에 들어와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억수로 반갑습니다”고 인사한 뒤 “부 산을 동북아의 해양수도로 확실하게 키우겠다”며 해양 수산행정 총괄기구 설립, 부산의 영상문화산업 메카화, 울산 동북아오일허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부산 가덕도에 국제공항을 건 설, 울산과 함께 세계적 물류도시로 만들고 부산ㆍ울산 이 동북아에서 가장 강한 해양수산도시가 되도록 하겠 다”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단상에 오른 김문수 지 사는 “부산을 특별시로 승격시키고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을 부산에 두겠다”며 “울산ㆍ부산ㆍ차원을 연결하는 광 역급행철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김태호 의원 은 “평소 친이ㆍ친박 싸움만 하다가 선거 때가 되니까 공 짜로 퍼주겠다고 하는데 이는 50년 전 고무줄 민주주의 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공약 경쟁을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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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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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 토요일 유럽 재정위기 , 해법은.. C3
2012년 7월 28일~7월 29일
통화화의 추억 비극 독일의 1920년대 인플레 ●
전쟁 배상금 마련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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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시스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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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물교환 재등장
1920년대 독일 바이마르 시대에 발행된 1조 마르크 동전
해피엔딩Ⅱ
해피엔딩Ⅰ 미국 대공황 시절
미국 제2차 세계대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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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사 등 설립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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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물자 조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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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자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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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국 승리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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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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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이자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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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호황 가져와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전염됐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론 광장에 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 뒤로 26일 벼락이 치는 모습. 스페인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마드리드 로이터=연합뉴스]
탈출구 안 보이는 유럽 위기 ‘악마의 연금술’ 꺼내 쓰나 <국가부채의 통화화>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20세기 초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은행가인 존 피어폰트 모건은 그것을 ‘악마의 술수’라고 했다. 20세기 최고 여성 경제학자인 영국의 조앤 로빈슨은 그것을 ‘통치자의 연금술’이 라고 했다. 무엇을 두고 한 말일까? 바로 국가 부채의 통화화(Debt Monetization)다.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을 거치지 않고 정부로부터 곧바로 국채를 사 들여 보유하는 정책이다. 정부가 찍어낸 국 채가 중앙은행을 거쳐 돈(통화)으로 바뀐 다. 중앙은행이 거부하지 않는 한 정부가 직 접 돈을 찍어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말 그대 로 연금술인 셈이다. 물론 부작용이 만만찮다. 돈 가치가 폭락할 수 있다. 받을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싫어 하는 금융가인 JP 모건이 ‘악마의 술수’라고 할 만하다. 통화화는 1950년대 이후 미국유럽 의 중앙은행 정책 목록에서 사라졌다. 그 뒤 60여 년 동안 망각의 그늘에 놓여 있 던 통화화가 요즘 양지로 나오고 있다. 유럽 위기 탓이다. 위기 초기엔 경제 전문가들이 먼 과거의 추억을 음미하듯 조심스레 통화화 를 입에 올렸다. 그런데 최근 위기를 타개할 궁극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유럽 상황이 모건이 말한 ‘악마’까지 동원해야 할 만큼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실제 유럽 위기는 그리스아일랜드포르투 갈을 넘어 급기야 스페인으로 번지고 있다. 19 일 이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선 스페인 국채의 덤핑(투매) 사태가 이어졌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연 7.5% 선을 훌쩍 넘었다. 스페인으 로선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금리 수준이다. 심지어 채권 투자자들의 파업(Buyer’s Strike)이 일어날 조짐마저 보인다. 국채 수 익률이 7%를 돌파해 일정 기간 흐르면 투자 자들이 스페인 국채 매수를 거부하는 현상 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현재 고금리 상황이 3~4주 이어지면 투자자 파업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26일 전했 다. 스페인이 제2의 그리스가 되는 것이다. 영국 투자자문사인 옥스퍼드메트리카의 제14778호 40판
회장인 로리 나이트는 “스페인은 그리스와 국가부채의 통화화란 는 차원이 다른 나라”라고 말했다. 경제 규모 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권) 4위다. 국가부채 중앙은행이 국채 직접 사들이는 정책 는 9396억 유로(약 1315조4400억원)에 이른 정부에서 돈 찍어내는 것과 같아 다. 위기 초기인 2009년 그리스 부채보다 4배 정도 많다. 여차하면 위기가 유로존 3위 경제 돈 가치 폭락 인플레로 이어질 수도 대국인 이탈리아로까지 번질 태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한 번은 비극 두 번은 해피엔딩 (ECB) 총재 등 유로존 리더들에겐 뾰족한 정 독일 1920년대 살인적 인플레로 고통 책수단이 없다. 파이낸셜타임스(FT) 표현대 로 정책 병기고가 바닥난 셈이다. 구제금융 미국 대공황, 2차 대전 후 위기 땐 통해 펀드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안 정화기구(ESM)가 있긴 하다. 그러나 자금 규 로치 교수 “현재론 가장 현실적 해법” 모가 스페인을 구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ECB가 나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를 시 장에서 사들일 순 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메르켈의 ‘인플레 트라우마’ 에 그렇게 했다. 프랑스·이탈리아 연합전선 폈지만 블룸버그통신은 “ECB가 또다시 시장에서 스페인 국채를 사들이더라도 그 효과는 지난 메르켈, 신경질적 반응 보이며 반대 해보다 길지 않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 측”이라고 보도했다. 정책 효과의 한계체감 채권자채무자 팽팽한 줄다리기 법칙이 작동한다는 얘기다. 사정이 이쯤 되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이 올 4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입에 올렸던 통화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시 그는 “ECB가 통화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 다”고 발언했다. 이런 올랑드 주장을 스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와 이탈리아 마리오 몬 티 총리가 6월 말 유럽 정상회의에서 되새김 했다. 유럽의 금융 전문지인 유러머니는 “프 랑스이탈리아스페인이 통화화 연합전선을 구축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메르켈 독일 총리의 강력한 반대 때문에 세 사람의 주장은 실현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메르켈이 신경질적으로 보일 만큼 정색하고 반대해 통화화를 두고 벌인 대화 내용이 정상회의 회의록에 기록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메르켈이 그토록 반대한 이유는 바로 ‘인 플레이션 트라우마’ 때문이다. FT 같은 외신 은 “독일 국민이 1920년대 살인적인 인플레 마리오 드라기 이션을 겪었던 뼈저린 아픔 때문에 돈의 가 유럽중앙은행 총재
치 하락에 신경질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때문만은 아니 라는 쪽이다.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경제 학) 뉴욕대 교수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국민은 빚보다 자기 자산 이 많은 상태”라며 “이런 독일인들이 유로화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통화화를 좋아할리 없다”고 말했다. 통화화로 독일인들이 그리 스스페인이탈리아 등에서 받을 돈의 실질 가치가 훼손되는 일을 달갑지 않게 여긴다는 얘기다. 요즘 독일 경제 전문가들은 앞다투어 통화 의 부작용을 강조하고 있다. 통화화 논의 자 체를 차단하려는 의도다. 독일의 대표적인 경 제 싱크탱크인 이포(Ifo) 연구소 볼프강 에게 르트 교수는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 럽 위기의 근본 원인은 경쟁력 차이”라며 “통 화화를 한다고 남유럽의 낮은 노동 생산성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했다. 에게르트 교수에 따르면 통화화는 빚진 나 라의 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 유로존의 경우 채무국은 주로 남유럽 국가들이다. 이들 나 라는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국이기도 하다. 결국 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의 무역적자 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독일 쪽 전문가들은 통화화가 이뤄지면 남 유럽이 더 이상 긴축과 경제개혁을 하지 않으 려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ECB를 통해 국채 를 유로화로 바꾸면 빚 부담이 줄어들어 남 유럽 사람들이 힘들게 개혁하려 할 의욕을 꺾을 것이란 얘기다. 반면 통화화를 지지하는 쪽은 재정긴축 때 문에 채무국 소비가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 고 반박했다. 그리스 아테네 경제경영대학 니 콜라스 발타스 교수는 “통화화가 남유럽보다 독일네덜란드 등 북유럽의 내수를 자극할 가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통화화가 독일 국민의 소득을 늘려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 기다. 발타스 교수는 “독일 국민의 실질소득은 80년 이후 정체돼 있었다”며 “내수가 줄어 기 업들이 수출에 매진하는 바람에 유로존 무역 불균형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양쪽의 주장만을 놓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
기가 매우 힘들다. 그렇다면 역사는 어느 편일 까. 세계적인 금융통화 역사가인 고(故) 글린 데이비스는 저서 화폐의 역사(A History of Money)에서 “20세기 통화화를 보면 한번은 비극이었고 두 번은 해피엔딩이었다”고 했다. 그 비극은 바로 20년대 독일 바이마르 공 화국의 통화가치 붕괴였다. 영국프랑스에 지 급해야 하는 전쟁 배상금을 조달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당시 중앙은행인 제국은행에 국 채를 떠안겼다. 제국은행은 인쇄기를 돌려 지폐를 찍어냈다. 그 바람에 우표 한 장 값이 수백만 마르크에 이르렀다. 통화 시스템이 붕 괴하면서 물물교환이 되살아날 정도였다. 두 번의 해피엔딩 중 첫 번째는 미국 대공황 이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당시 미 대통령은 33년 취임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국채를 맡기고 달러를 끌어다 각종 투자공사 등을 설립했다. 대공황으로 작동 불능 상태인 시중은행을 대신해 기업들에 자금을 공급하 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돈이 돌면서 미 경제는 33년 이후 눈에 띄게 되살아났다. 또 한 번의 해피엔딩은 제2차 세계대전이 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막대한 전쟁물자를 조달해 영국뿐 아니라 소련에도 공급해야 했 다. 연합국의 병참기지 역할을 했던 것이다. 문제는 돈이었다. 채권을 찍어 팔려고 내놓아 도 시장에는 살 만한 투자자가 없었다. 결국 FRB에 채권을 맡기고 달러를 끌어다 썼다. 덕분에 채권시장 의존도가 낮아져 금리 부담 도 줄었다. 금융 역사에서 2차 대전이 ‘3% 전 쟁’으로 불리는 까닭이다. 미 재무부의 평균 금리 부담이 연 3%밖에 안 됐다는 얘기다. 제1차 세계대전 땐 연 5%에 달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와 보자. 실제 유럽의 리 더들이 통화화에 합의할 수 있을까. 스티브 로치 예일대 교수는 최근 중앙일보 사공일 고문과의 대담에서 “통화화의 부작용이 만 만치 않지만 (유럽 위기의) 현실적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유 럽 리더들이 결국 최종 해결책으로 통화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그렇다 면 21세기 첫 통화화의 결과는 비극일까, 아 니면 해피엔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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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섭
머피와 샐리의 법칙 사람에게는 어떤 행동과 그 결과 를 엮어 하나의 규정(rule)화 하려 는 경향이 있다. 그것들은 어떤 정 형화된 법칙이 있지 않음에도 불 구하고 그렇게 믿으려는 경향을 사 람은 갖게 된다. 그중에 흔한 것으 로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 있다. 이것은 미국의 항공기 엔지 니어였던 머피가 1949년에 발견했 다는 인생법칙이다. 이것은 '잘못 될 소지가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 못되어 간다'는 의미로, 인생살이에 있어서 나쁜 일은 겹쳐서 일어난다 는 설상가상의 법칙으로 곧잘 인용 되는 말이다. 1949년 한 기술자의 사소한 배선 실수가 원인이 되어 에드워드 공군 기지에서 있었던 충격완화장치 실 험이 실패로 끝났다. 이 때 현장에 있던 머피 대위가 이렇게 한탄했다 는 것이다. "뭔가 잘 못될 수 있는 일이라면 틀림없이 누군가 그 잘못 을 저지르게 마련이다." 이후 그의 이름을 인용하여 머피의 법칙이 자 주 인용되곤 한다. 머피의 법칙은 다음의 몇 가지로 변환된다. 즉 겁 퍼슨의 법칙(일어나지 말았으면 하 는 일일수록 잘 일어난다), 질레트 의 이사 법칙(지난 이사 때 없어진 것은 이사할 때 나타난다), 프랭크 의 전화 불가사의(펜이 있으면 메 모지가 없다, 메모지가 있으면 펜 이 없다, 둘 다 있으면 적을 메시지 가 없다), 코박의 수수께끼(전화번 호를 잘못 눌렀을 때 통화중인 경 우는 없다) 등 이다. 머피의 법칙과 정반대로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 있다. 기대하 지 않았던 행운이 오거나, 자신의 우연한 행동이 나중에 큰 행운과 좋은 결과를 낳게 되는 경우를 말 한다. 샐리의 법칙은 억세게 재수 없다는 ‘머피의 법칙’과 정반대 개 념이다. 이것은 영화 ‘해리가 샐리
임 수 영 / 시인, 캐나다 한국문협 부회장
시인 쪽 잠을 자고 난 날이면 고달픈 몸뚱아리가 가여워 쓸어주고 한 발을 내디딜 때마다 되 돌아오는 삶의 감사는 오늘도 내 자리가 남아 있다는 환희로 삶의 십자가가 기쁨의 양지가 된다네
를 만났을 때’에서 여주인공 맥 라 이언이 맡은 역으로 엎어지고 넘어 져도 결국은 해피엔딩을 이끌어내 는 샐리의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유래한 말이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데 계속해서 파란불이 연결되어 예정보다 빨리 도착하게 되는 경우, 시험 때에 시 험문제가 바로 5분전에 공부한 것 에서 나온 경우, 극장에서 새치기 를 당한 덕분에 십만번 째 관객으 로 뽑혀 상품을 타는 경우 등 다양 한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속담들이 있다. 먼저 까마귀 날자 배 떨어 진다(烏飛梨落,오비이락)의 경우로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 게도 동시에 일어나 다른 일과 연 관된 것처럼 오해를 받게 된 것을 말한다. 이는 순오지(旬五志)에 ˝ 烏飛梨落 言跡涉嫌疑(오비이락 언 적섭혐의)˝라고 기록된 말로 아무 런 관계도 없는 일이 공교롭게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연관이라도 있는 듯한 혐의를 받게 되는 것을 말하 며, 우리의 속담으로 전해지고 있 기도 하다. 유사한 경우로 ‘안 되는 놈의 일 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窮 人之事 飜亦破鼻,궁인지사 번역파 비)란 말도 있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짓는다’ 등도 같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뜻하지
않게도 일이 잘 풀릴 때를 말하는 속담으로 샐리의 법칙에 해당되는 속담도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나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그리 고 ‘주인집 장 떨어지자 나그네 국 마다한다‘ 등의 옛말도 있다. 이러한 우연한 일들이 일어나고 반복되면 우리는 그것을 법칙화하 거나 미신화하여 믿게 되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그것들을 너무 신뢰 하여 노예가 되거나 정당한 행동을 제약받거나 하기도 한다. 조상들의 경험에 기초한 지혜로운 것들도 있 으나, 근거 없는 낭설이거나 미신인 경우가 많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 한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유비무 환(有備無患)이라 할 수 있다. 모 든 일에 미리 대비하고 마음과 생 각을 준비하고 있을 때 머피의 법 칙은 줄어들게 된다. 거안사위(居 安思危)란 말도 있다. 편안할 때 위 태로운 경우를 미리 생각하고 준비 해 두면 장래의 걱정이 크게 줄어 들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사에는 우연한 머피의 법칙 과 샐리의 법칙도 있지만, 거의 많 은 경우에서 인과율(因果律)에 더 많이 영향을 받게 된다. 콩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는 말이 다. 현재에 자만하지 않고 늘 검손 하게 준비하고 예비하는 조직과 사 람에게 위험은 크지 않다.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늘 여러 모습으로 다가오게 된다.
울어야 한다면 차라리 환히 웃어 주고 싶은 시인은 오직 시를 짓는 이에게 붙어 다니는 사람 인에 입맞추고 모두가 제 자리로 떠난 거기에 쪼그리고 영혼의 햇살을 받기 위하여 시어를 나열해 보는데 쪽 잠도 행복함이여 다시 한번 삶의 예찬임은 뜨겁게 피어 오르는 언어 만지며 어제 만나지 못한 또 다른 내가 함박으로 기다리고 있음이다 쪽 잠을 자고 난 날이면 인쇄된 활자들이 춤을 춘다 등 따시고 배 불러 노래가 멎을 듯 싶어 한쪽 가슴은 긍휼(矜恤)히 여김으로 필묵(筆墨)으로 서한(書翰) 쓰듯 마음에 먹물을 담아 화풍감우(和風甘雨) 어우러져 한 소절 띄어본다 **긍휼(矜恤) -가엾게 여겨서 돕는 것 **필묵(筆墨) -붓과 먹 **서한(書翰) -편지 **화풍감우(和風甘雨) -'부드러운 바람이 불고 단비가 내린다'는 뜻
2012년 7월 28일~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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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8일~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