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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6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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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School'

백일해 예방접종 필수 어린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 7월에만 백일해 접수 27건 항생제보다 백신 접종 권장

백일해는 어른들에게는 짜증스럽고 귀찮은 정 도일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목숨에 치명적일 수 있다.

밴쿠버 보건당국(Vancouver Coastal Health) 은 “백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새 학기가 시 작되기 전에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백일 해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부터 밴쿠버 지역에서만 200건이 넘는 백 일해가 신고되었다. 그 중 4명은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의 레카 구스타프슨(Reka Gustafson) 박사는 “올 7월에만 27건의 새로운 백일해가 접수되었다”며 “9월에 학교 새학기 가 시작되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그는 “개학 전 자 녀를 위해 예방접종을 꼭 챙겨야 한다”며 “

학교에서 하루에 6시간씩 단체생활이 시작되 면 감염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일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뜻의 백일 해는 보르데텔라 페르투시스 (Bordetella pertussis) 라는 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이다. 백일해는 처음에는 일반 감기와 같은 증 상을 보이지만 몇 주가 지나면 길고 건조한 기 침으로 변한다. 콧물, 코막힘, 마른 기침, 재채 기, 열, 식욕감퇴, 눈 충혈 등의 증상이 계속 된다면 백일해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어른들에게는 짜증스럽고 귀찮은 정도일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목숨도 잃

북한 배급제 대폭 완화 김정은식 경제개혁 이달 시행 … 올 수확량 30% 농민 소유로 북한이 이달부터 계획경제 체제와 배급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새 경제관리 조치를 마련, 시행에 착수했다. 9일 대북 소식통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북한 전문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각 협동 농장·기업소 등에서 강연회를 통해 새 경제 관리 조치의 구체적 방안을 주민들에게 설 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최근 북한의 경제 관리와 관계된 변화 움직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은 “국가가 따로 생산 품목이 나 계획을 정해주지 않고 공장·기업소가 독 자적으로 생산하고 판매 가격과 방법도 자체 로 정하게 했다”며 “공무원과 군인, 교육·의 료 등 특수 분야 종사자에겐 국가가 배급을

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백일해를 앓다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하퍼 와이트헤드(Harper Whitehead)의 부모는 “백 일해는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 다”며 “이런 비극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백신접종을 꼭 해야한다”고 말했다. 하퍼 부 모는 “하퍼가 생후 열흘이 됐을 무렵 시작한 감기가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급기야 입원 치 료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우리의 사랑스런 딸 은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퍼의 고모 대니 와이트맨 씨는 기자회견 에서 “백일해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사람 들이 알아야 한다”며 “백일해는 물론 이와 비 슷한 질병들은 가족들의 예방접종으로도 충 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일해는 가족 간 2차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75~85%에 달하 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전문가들은 “백일해를 방치할 경우 자칫 생 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구스타프슨 박사는 “예방 접종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백일해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백신을 맞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4~10살 사이의 어린이에게 가장 효과적인 백 일해 예방 접종은 공공 보건 클리닉이나 패밀 리 닥터에게 문의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411에 전화를 걸어 BC주 간호사에게 무료 의료상담을 받아본 후 패밀 리 닥터나 가까운 클리닉을 즉시 찾아 검진해 문해진 인턴 기자 야 한다

주고 나머지에 대해선 사실상 배급제를 폐지 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농업 분야의 경우 올가을부터 수확량의 70%는 당국이, 나머지 30%는 협동농장원이나 농민이 갖도록 한 것 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국가가 정한 생산 목표를 넘어선 잉여분을 임의로 처분할 수 있 도록 했으나, 실제로는 생산량이 그에 미치지 못해 유명무실했다. 새 제도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 6월 28일 제시한 ‘우리 식 의 경제관리 체제 확립에 대하여’란 방침을 기본 틀로 삼고 있다. 북한은 2002년 7·1 경제 관리 개선 조치를 시행했고, 2009년 11월에는 화폐개혁을 했다가 실패한 바 있다. 중앙일보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탈락위기서 극적으로 살아난 ‘의족 스프린터’의 꿈 선행 주자 넘어져 ••• 케냐팀 실격으로 극적 결승 진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번의 '감동의 질 주'를 준비하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 스토리우스(25•남아공)의 꿈이 '구사일생' 으로 살아났다. 육상 남자 1,600m 계주 예선이 벌어진 9 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남아공 계주팀의 3번 주자로 나서 바통 이 넘어오길 기다리던 피스토리우스는 옆 의 주자들이 모두 튀어나간 뒤에도 한동 안 정면 트랙을 바라보며 서성이고 있었다. 그러나 끝내 앞 주자가 도달하지 못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물러나야 했다. 이날 남아공의 2번 주자로 달린 오펜츠 모 가웨인은 두 번째 코너를 돌던 도중 앞에 서 달리던 빈센트 무모 키이루(케냐)와 부 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키이루는 다시 일어나서 달렸지만 모가웨 인은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는 필드에 쓰러

육상 남자 1,600m 계주 예선에 출전한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앞선 주자 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있다.

져 고통스러워하다가 레이스가 모두 끝난 뒤에야 진행요원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을 빠져나갔다. 결국 피스토리우스는 계주 트랙을 달려보 지도 못한 채 예선을 마치고 말았다. 정강이뼈가 없이 태어난 피스토리우스는 11개월이 지났을 때 두 다리를 절단하고 칼날처럼 생긴 탄소 섬유 재질 의족을 달 고 경기에 나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 을 얻은 선수다. 절단 장애 육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를 밟아 큰 감동을 준 피스토리우스는 내친김에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고 메 달까지 목에 걸 꿈을 꾸고 있었다. 1,600m 계주에서 피스토리우스는 또 하나 의 작지만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그동안 피스토리우스의 출전에 반대하는 이들이 내세운 논거 중 하나는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 때문에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대구 세 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정해진 트랙을 달 리는 1번 주자로만 출전했다. 이번에는 3번 주자로 출전해 비장애인 선 수 사이에서 바통을 넘겨받는 모습을 연 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앞선 주자가 피스토리우스 앞까지 도달하지도 못하는 흔치 않은 상황이 벌어 진 탓에 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아쉽게 끝날 듯했던 피스토리우스 의 꿈은 극적으로 되살아났다. 경기를 마친 뒤 케냐 선수가 레이스를 방 해했다는 항의를 받아들인 국제육상경기 연맹(IAAF) 제소위원회가 남아공 팀을 결승에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남아공 육상 1,600m 계주팀은 지난해 세 계선수권대회 2위를 차지한 강호다. 남자 400m 준결승에서 탈락한 피스토리 우스는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절단 장애 육상 선수 사상 첫 메달을 꿈꿔볼 수 있 게 된 셈이다. 그러나 올림픽 결승 경기에서 피스토리우 스가 달리는 장면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피스토리 우스는 예선에만 주자로 나서고 결승에 출 전하지 않고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연합뉴스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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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평]

마중물 붓는 심정으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 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65·가명)가 북한에 서 칙사 대접을 받고 온 모양이다. 북한의 최 고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그 를 위해 파티까지 열어줬다고 한다. 김정은의 초 청으로 11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지모토가 지난 주말 일본 기자들에게 밝힌 내 용이다. 그에 따르면 20명 남짓 참석한 환영파티에는 김 제1위원장 부부 외에 여동생인 여정도 참석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가깝게 지낸 외국인 요 리사까지 직접 챙기는 김정은의 ‘세심한 배려’를 놓고 이런저런 말이 많다. 내부적으로 급한 일 을 마무리 짓고 이제 바깥일까지 신경 쓰기 시 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부터 자신의 포용력을 과 시하려는 계산된 제스처라는 분석, 김씨 왕조 의 궁중 비화(秘話)가 더 이상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도록 하려는 회유성 압박이라는 해석도 있 다. 의도가 어떻든 공사다망한 최고지도자가 어 릴 적 요리사를 위해 파티까지 열어줬다면 파 격은 파격이다. 후지모토는 김정은의 등극 가능성을 가장 먼 저 점친 인물이다. 2003년 일본에서 출간돼 화 제가 된 책, 『김정일의 요리사』에서 후지모토 는 “김정일 위원장의 후계자로 정철보다 동생 정은이 더 유력하다”고 단언했다. 김정일은 엄 마 고영희를 닮은 정철보다 자신을 빼닮은 정은 을 더 좋아했다는 것이다. 김정은의 존재가 잘 드러나지 않았던 당시, 정보 당국은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였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예언은 적 중했다. 김 제1위원장이 후지모토를 초청한 것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은 일찍이 자신을 알아봐준 데 대한 보답인지 도 모른다. 최근 김정은이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파격의 연속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놀이공원에 해당하 는 능라인민유원지 개관 행사에 부인과 팔짱을 끼고 나타나 놀이기구를 직접 타며 즐거워하는 수령님의 모습은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파 격이다. 가는 곳마다 ‘퍼스트 레이디’를 동반하 는 것도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군부대 시찰 까지 함께 가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7일 까지 있었던 김정은의 13차례 공개활동 중 부 인 이설주는 아홉 번이나 동행했다. 새 시대의 요구에 맞춰 김정은이 직접 조직했 다는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은 충격 그 자체다. 유튜브에는 북한 텔레비전을 통해 녹화방영된 공연 실황이 그대로 올라와 있다. 가슴이 푹 파 인 드레스를 입고 굽 높은 하이힐을 신은 여성 가수들이 엉덩이를 흔드는 모습은 남한 TV에 서나 봤던 광경이다. 미국 자본주의 문화의 상 징인 월트 디즈니 만화영화의 캐릭터들과 함께 ‘세계동화명곡 모음’을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벌 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북한 TV에 잡힌 여동생 여정의 행동도 파격 적이다. 능라인민유원지 개관 행사에서 여정은 제멋대로 돌아다니며 웃고 손뼉을 쳤지만 아 무도 못 말리는 분위기였다. 여정은 두 오빠와 함께 스위스 베른에서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 다. 오빠들과 함께 도쿄 디즈니랜드에도 가봤 다. 베른에서 멀지 않은 파리의 유로디즈니에 도 가봤을 공산이 크다. 조선노동당 제1과장으 로 김정은 관련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는 여정

이 미키마우스 공연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설 득력을 갖는 이유다. 디즈니 만화영화의 세례 를 받은 20대 남매가 평양의 새 바람을 주도하 고 있는 셈이다. 김정은의 파격 행보에 대한 평가는 청와대와 정부 내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북한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라는 기대 섞인 시각이 있는가 하 면 김정은의 ‘이미지 정치’에 속으면 안 된다고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북한 특유의 선전선동술 일 뿐 세습 독재체제라는 김씨 왕조의 본질 자 체에는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민 감한 건 시장의 반응이다. 이른바 ‘북한 테마주’ 들이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을 보면 시장 은 일단 기대를 거는 쪽이다.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지만 마냥 무시할 것도 아니다.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 인 만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 이 중요하다. 이 점에서 임기가 6개월 남은 이명 박 정부가 할 일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남북 관계의 틀 자체를 바꾸기엔 짧지만 변화의 기반 을 마련하기엔 짧지 않은 시간이다. 다음 주에 발표될 이 대통령의 마지막 8·15 경축사는 평양 에 불고 있는 바람의 풍향과 풍속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펌프에 마중물을 붓는 심 정으로 북한의 긍정적 변화를 추동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야 한다. 설사 그것이 공허한 메 아리로 그치더라도 다음 정부를 생각한다면 무 의미한 헛수고만은 아닐 것이다.

이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선글라스에서 권위주의 연상하는 그대 어쩔 수 없는‘꼰대 스타일’ 선풍기로 버티다 버티다 연일 계속되는 ‘뼈와 살 이 타는 밤’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에어컨을 샀 다는 지인이 주변에 서너 명이나 된다. 길어야 두 어 주 후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질 것을 뻔히 알 면서도 저질렀단다. 내 경우 이번 여름은 난생처 음 선글라스를 구입한 계절로 기억될 것이다. 폭 염인 데다 휴가 채비도 할 겸 큰마음 먹고 안경 점을 찾았다. 그런데 휴가지에서 해가 쨍쨍한 낮에 몇 차례 착용했을 뿐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선글라스가 좀체 익숙해지지 않는다. 직장동료 중에는 출퇴 근 길에 예사로 쓰는 이도 있다. 나는 왠지 용기 가 나지 않는다. 무의식 속에 선글라스는 놀 때나 쓰는 것이라는 선입관이 박혀 있는 것은 아닐까. 게다가 건방지거나 권위적으로 비칠지 모른다는 걱정도 슬며시 피어오른다. 싸구려 조폭영화 주 인공들이 애용하는 물건이라 점잖지 못한 느낌 을 줄 수도 있다. 이래저래 망설이느라 안경집을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한국인에게 선글 라스를 처음 각인시킨 사람은 맥아더 장군 아닐 까 싶다. 검은 선글라스에 코코넛 파이프를 손에 쥔 모습 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1년 5·16 쿠데타를 일으킬 때도 선글라스는 중요한 소품 구실을 했다. 쿠데타 다음 날 아침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박종규·차지철 가운데에 검정 선글라 스를 낀 박정희 소장이 서 있었다. 선글라스를 끼면 눈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다. 자기 시선이 어디로 향하는지 남들은 알아 차릴 수 없다. 전 세계가 한국의 새 권력자가 무 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던 바로 그 순간, 박 정희의 눈에 씐 선글라스는 그래서 매우 상징적 이다. 선글라스는 ‘비밀’과 ‘권위’로 통하게 됐다.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의 한국인 피랍사건을 해결한 ‘선글라스 맨’(정 보요원)을 언론에 공개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 은 것도 그 때문이다. 생전의 김정일도 선글라스

를 애용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선글라스에서 권 위나 비밀주의를 떠올리는 것은 아무래도 낡은 생각인 것 같다. 의사들은 눈 건강을 위해 선글 라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국인은 선글라 스·모자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자외선에 많이 노 출돼 백내장 환자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건 강보험공단의 ‘주요수술통계’에 따르면 국내 수술 건수 1위가 백내장이다. 2010년에만 무려 29만 명 이 수술을 받았다. 젊은 세대에게 선글라스는 복잡한 물건이 아 니다. 그저 패션이다. 가수 싸이가 ‘강남 스타일’ 을 부르며 말춤을 출 때 그의 선글라스는 거꾸 로 반(反)권위, 반비밀주의의 발랄함을 발산한 다. 해서 나도 어제 출근길에 마음먹고 선글라 스를 꺼내 끼었…으나, 결국 도로 집어넣고 말았 다. 아무래도 강남 스타일보다는 꼰대 스타일이 맞는 모양이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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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한명숙 전 총리 “이중국적 허용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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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써리 출장 영사서비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써리(Surrey) 신협은행에서 실시

“올 대선 스릴 있을 것” … 재외 인터넷 투표 필요성 강조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오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써리(Surrey) 신협 은행에서 출장서비스를 실시한다. 출장 영사서비스를 통해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인감위임장, 일반위임장, 운전면허 번역문 등 각종 공증업무와 전자여권 신 청, 가족관계등록, 국적상실신고, 병역 관 련 업무 등이다.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통령선거 국외부 재자 신고도 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1993년 12월20일 이전 출

생자)으로 유학생, 상사원, 일시체류자 등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영주권자 중 국 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경우 국외부재자 접수가 가능하다. 총영사관은 “각종 민원 항목마다 사진, 수 수료 등 준비서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민원신청 전 반드시 인터넷(can-vancouver.mofat.go.kr) 또는 전화(604-681-9581)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민우 기자

UBC 음대, 성폭력 피해자 돕기 자선콘서트

제18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운동 밴쿠버본부가 7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7일 “재외동포에 대 한 이중국적 허용과 한글학교 지원 문제 등 을 당 차원에서 대선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 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외동포들에 대한 인터넷투표 허용 문 제에 대해서도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측 면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입법 일정 상 당장 이번 연말에 치러지는 대 선에서 도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는 사 실 정치권의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도입이 가능한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 전 총리는 김성곤 전 의원 등과 함께 이 날 밴쿠버에 도착해 현지 한인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중국적 허용문제와 관련 한 전 총리는 “ 한국의 특수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병역 문

제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루진 후 이중 국적은 허용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라며 “ 우수한 해외 동포 인적자원 활용이라는 측 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재외선거와 관련해서는 “직접 현지에 와서 보니 투표를 하기 위해 몇 시간씩 이동을 해 야 하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재외동포들이 보다 쉽고 편 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제도 적인 뒷받침을 당 차원에서 논의해 추후 입 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2월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서는 “여야 어느 쪽이든 51대 49의 스 릴 있는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지난 총선에서는 재외동포들의 투표율이 낮 았지만, 대선에서는 두 자리 수 이상의 투표

율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 전 총리 일행은 재외동포들의 투표 참 여 독려를 위해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밴쿠버에 도착했고, 8일 오전 댈러스로 조민우 기자 떠났다.

민주당, 재외국민 선거인단 모집 민주통합당은 9일 대선 경선 투표에 참여할 재외국민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기 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참여하려는 재외국 민은 ▶선거인단 신청서 ▶재외선거 신고·신 청확인 접수증 사본 ▶신분증 사본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e-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 면 된다. 투표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 중앙일보 일간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다.

버나비 메트로타운 지하주차장에서 도난 ••• 고가 귀중품을 차에 놔두는 것은 위험 아이폰을 연결, 자신의 정보를 등록했다. 분 실후, iCloud의 기능 중 하나인 아이폰 찾기 (Find my iphone)을 이용해 실종된 맥북 2 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파악된 위치 정보와 자동차 트렁크 쪽에서 발견된 범인의 지문으로 지난 3일,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도둑 맞은 바이올린은 240여년 전 모짜르트 가 첫 오페라를 발표했던 시기에 제작된 것 으로, 약 5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

조민우 기자

정되고 있다. 바이올린과 현은 버나비 지역 동남쪽 19번가 인근 주택에서 발견돼 주인 품에 돌아 갔다. 피해자 김 씨의 동생은 “어 떤 물건이든 꼭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간 방심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릭 스콜루드(Rick Skolrood) 버나비 RCMP 대변인은 “체포된 용의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심효진 인턴 기자

피아니스트 조슐린 김, 켈리 김, 에이미 리

한인양로원 건립기금 2만달러 넘어서 밴쿠버 무궁화여성회(회장 진영란)는 지 난 4일 블루마운틴 파크에서 열린 한인 문화의 날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한 인 양로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야드세 일을 열었다. 무궁화여성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2,049

한인 교포 소유, 고가 바이올린 도난 후 되찾아 지난 7월 31일(화), 버나비 메트로타운 쇼핑 몰 지하주차장에서 약 5만 달러의 가치를 지 닌 바이올린, 3천 달러 상당의 바이올린 현, 그리고 맥 노트북 2대가 도난 당하는 사건 이 발생했다. 바이올린 소유자는 한국에서 의학 공부중인 김윤희 씨로, 이날 친구와 함께 쇼핑 중이었 다. 다행스럽게도 피해자 김 씨는 맥북을 구 입한 후 애플사의 연동저장기능인 아이클라 우드 (iCloud)를 이용해 자신의 아이패드와

UBC 음대가 주최하는 연례 자선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밴쿠버 한인연합교회에 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 켈리 김(Kelly Kim), 에이미 리(Amy Seulky Lee), 조슐 린 김(Jocelyn Jiyoon Kim), 첼리스트 사라 김(Sarah Kim), 에번 램버튼(Evan Lamberton)등 UBC 음대 졸업생, 재학생이 출연 한다. 뮤지컬 감독은 에밀리 리(Emily Lee) 가 맡는다. 이번 자선콘서트의 수익금은 밴쿠버 성폭 력 피해자 쉼터(Vancouver Rape Relief & Women’s Shelter)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UBC 음대는 지난해부터 연례 자선콘서트 를 개최했다. <문의 604-916-2031>

지난 4일 ‘한인 문화의 날’ 야드세일 모습

달러를 추가로 적립, 지금까지 모아진 기금 이 2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인 양로원 건립사업은 지난 2009년부 터 추진되어 오고 있으며, 매년 2회 야드세 일을 통해 꾸준히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조민우 기자


A4 전면광고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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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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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벽 못 넘었지만…30대 3명 아름다운 투혼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9일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세혁 선수가 단식 2경기에서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런던=연합뉴스]

남자탁구 단체전 0-3 져 은메달 만리장성의 벽은 역시 높았다. 그 래도 30대 노장 3인방의 ‘마지막 올 림픽’ 투혼은 아름다웠다. 오상은 (35·KDB생명)·주세혁(32)·유승민 (30·이상 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9일 새벽(한국시 간) 끝난 런던 올림픽 탁구 남자 단 체 결승전에서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단식에 나 선 유승민은 마룽에게 1-3으로 졌 고, 2단식에 출전한 주세혁도 장지커 에 1-3으로 졌다. 복식 경기에 출전 한 오상은-유승민 조도 왕하오-장지 커 조에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0-3 으로 물러섰다. 남자팀은 2008 베이 징 올림픽 동메달보다 한 단계 올

라선 성적을 얻었다. 객관적인 전력 에서는 중국이 앞섰다. 중국은 장지 커(24)·마룽(24)·왕하오(29) 등 세계1, 2, 4위 선수들이 포진했다. 개인 기 술이나 경기 운영 능력 모두 중국이 한 수 위였다. 그러나 베테랑들은 순순히 물러서 지 않았다. 상대의 공격에 맞드라이 브로 대응하며 포인트를 따냈다. 세 트를 내줘도 곧바로 세트를 따내며 따라붙었다. 한국 선수들이 강하게 밀어붙이자 중국 선수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남자탁구팀 선수들은 지난 몇 달 쉽지 않은 여정을 보냈다. 오상은은 지난해 말 전 소속팀 인삼공사에서 방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주세혁 은 올림픽 3개월 전 자가면역 질환

희귀병인 베체트병으로 한 달 동안 운동을 못했다. 유승민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 때문에 후배 들의 거센 도전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를 악물었다. 올림 픽 직전 3차례 국제대회에서 랭킹을 끌어올려 극적으로 단체전 2번 시드 를 확보했다. 올림픽 실전에서도 위 기 순간마다 베테랑의 노련미·관록 으로 버텼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전 력이 더 강해졌다. 맏형 오상은은 “ 중국이 실력상 우위일지 몰라도 우 리 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 에게는 경험이 있다”면서 “후회 없 는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했다. 그 리고 최선을 다해 중국과 대등한 경 기를 펼쳤다. 김지한 기자

선수는 “꼴찌라도 즐겁다” 국민은 “당신 덕에 즐겁다” 올림픽을 보는 법이 바뀌고 있다. 금메달을 못 따면 고개를 숙였던 선수들에게 “당당하게 고개를 들 라” “덕분에 즐거웠다”는 응원이 쏟 아진다. 4년간 최선을 다해 올림픽 을 준비한 선수에게 보내는 박수소 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스 포츠는 이제 ‘1등만 기억하는 세상’ 이 아니다. 런던 올림픽 개막 첫날 박태환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 을 땄다. 그는 “밤새 응원해주신 국 민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누리꾼들 이 들고 일어났다. “죄송하다는 말 은 하지 말라”는 인터넷 댓글이 봇

물을 이뤘다. 9일 태권도 남자 58㎏ 급 결승전에 나선 이대훈(20·용인대) 은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 게 8-17로 졌다. “태권도는 금메달 아 니면 욕을 먹는다”는 부담을 안고 있 던 태권도 관계자들은 긴장했다. 그 러나 괜한 걱정이었다. 이날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대회 전에 코뼈가 부러졌던 이대훈이 결승전 도 중 코를 정통으로 맞아 코피를 흘리 며 싸운 것을 보고 감동했다는 내 용의 응원 메시지가 넘쳐났다. 이대 훈은 한성중학교 2학년 때 ‘내가 죽 고 난 뒤 묘비에 어떤 글이 새겨질지 적어보세요’란 숙제를 한 적이 있다.

그는 “태권도 국가대표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올림픽 3연패를 달성 하고 99세에 눈을 감았다”고 적었다. 이대훈은 자신이 그린 묘비명 그림을 자주 꺼내보며 꿈을 키웠다. ‘위대한 도전’을 한 선수들도 영웅 이다. 사이클 조호성(38·서울시청)은 돈 잘 버는 ‘경륜 황제’의 자리를 포 기하고 아마추어의 고통스러운 길로 되돌아왔다. 그는 2000년 시드니 올 림픽 포인트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뒤 2002년 경륜 선수로 전향했다. 극 한의 훈련을 견뎌내며 런던 올림픽을 준비했지만 사이클 옴니엄 11위로 대 중앙일보 회를 마쳤다.

숙명여대 동문 여름 BBQ 파티 일시: 8월11일(토) 오전 11시 장소: Buntzen Lake, PortMoody 연락처: 정경원 604319-0818 2012 골프 정기 고연전 일정: 8월 11일(토) 1 pm, 1st Tee up. 도착시간: 12:30 pm 장 소: Ledgeview Golf Club, 35997 McKee Road, Abbotsford (Tel: 604-859-8993) 회비: $90 (그린 피 + 김밥/ 생수 + 시상품 + 저녁 & 음료) 주최: 밴쿠버 고려대 교우회 문의: 고려대(778-8597112)/ 연세대(778-708-5523) 차세대 한국문학 세미나 일시: 8월 11일(토), 8월 18일(토) 오후 3시-5시 장소: 한아름 코 퀴틀람점 문화센터(329 North Rd. Coquitlam/전화:604-939-0159  내용: 한국문학(고전 및 현대문학) 의 이해, 신문기사 및 칼럼 작성법, 차세대 번역문학의 진로와 방향 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캐나 다 한국문협 회장) 대상: 19세부 터 35세 사이의 차세대 교민 문 의:캐나다한국문협회장(604-4357913),청년분과위원장(778-8999890) 성균관대학 동문야유회 대상: 성균관대학 동문, 가족및 유학생 일시: 8월 11일 토요일 오후4시 장소 : 코퀴틀람 Blue Mountain Park 참가비 : 가족 수에 관계없이 $20+a 문의: 회 장 정현문(778-889-4584), 총무 서 상욱(778-887-1813)

성동 중.고 야유회 일시: 8월 12일(일) 오전 11시 장소: Williams park. langley (238 St & 68 Ave .langley No.1 Hiway Exit 232 에서 빠짐) 준비물: 야유회에 필요한 음식 과 음료 BBQ 고기는 동문회에 서 제공 연락: 최윤영 604-5120418, 김정호 778-863-2804

외대 동문 BBQ 하계 야유회 일시: 8월17일, 금요일 오전 11시 장소: LOWER HUME PARK(한남인근 NEW WESTMINSTER 소재) 8월5일까지 참석여부 통보 바람, 별도 참가 회비 없음 연락처: 회장 정성채 604-828-8949, 총무 조용배 604568-8005

U.B.C. 약대 프로그램 설명회 일시: 8월 14일 화요일 시간: 오전 10시~12시 내용: UBC 약 대 입학 조건, 프로그램 과정 설 명, 졸업 후 전망 소개 장소: 석 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토니김, 최유나, 박소연 (UBC 약대 재학생) 진 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부산대학교 하계정기 모임 일시: 8월 18일(토요일) 오전 11:00 장소: 벨카라 PARK  진행: POT LUCK 형식의 파티, 고기는 동문회에서 제공 참석: 가족단위 문의: 여 총무(고양 전): 778-242-5143 남 총무(주창 화): 604-552-6933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 (수요일) 오 전 10시 장소: 한인회관 1320 E,Hastings St. Vancouver BC 8.15 광복절 경축 기념 한인동포 골프대회 일시: 8월15일 (수요일) 오후 1 시 티오프 장소: 웨스트우드 플 라토 골프 클럽(코퀴틀람) 3251 Plateau Boulevard Coquitlam (604-945-4007) 참가비: $95/1 인당 인원: 144명 샷건 방식  특전: 점심,파워카트, 클럽하우스 디너,트로피, 기념품과 경품 제 공 접수마감 : 8.13일까지 선착 순 (접수시 그린피 완납): 신협은 행 43679-한인회 계좌 연락처: 한인회 604-255-3739 / 부회장 778-899-3589 /부회장604341-9742 후원단체: 밴쿠버 총 영사관, 재향군인회, 6.25참전 전 우회, 민주평통서부지회 사단법 인 밴쿠버 한인회 회장 이용훈 외 임원 이사일동

춘천고 여름BBQ 일시 : 8월18일 (토) 11시 30분 장소 : Blue mountain park, Coquitlam (밴쿠버 골프코스 옆 블루마운틴 길 야구장 옆) 연 락처: 김근주회장 (778-899-8924) 인천 고등 학교 동문회 모임 일시: 8월 18일 오후 6 시  장소: 김 창 원 동문 자택 (2113 Colfax Ave. Coquitlam, BC.)  연락: 박 봉 주 (778-689-0980) The 2nd Annual Benefit Concert Vancouver Korean Piano Ensemble 장소: Korean United Church of Vancouver 3821 Lister St. Burnaby, B.C. V5G 2B9  일시: August 18, 2012 at 7PM 경희동문 가족 야유회 일시: 8월18일(토) 장소: 밴 쿠버 동물원 (56학번 최태주 동 문) 주소: 5048-264th St Aldergrove B.C. (604)856-6825  시간: 오전 10시집합 (동물원 파 킹장) 준비물: 경희를 사랑하는 마음과 음식한가지 푸짐한 갈 비와 상품: 회장단 및 총연행사임 원들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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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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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정 착 •교 계 정 보 초콜릿 공장 견학 주최: ISS of BC 일시: 8월 15 일 수요일 시간: 오전 10시  내용: Charlie’s chocolate factory tour장소: 3746 Canada Way Burnaby BC V5G 1G4  문의 및 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사전예약한 분만 참여가능

지 내용: 환경보존 정원 투어 와 바베큐 파티 및 허수아비 만들 기 등 여름방학에 온 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무료 행사 만나는 장 소: Demonstration Garden 4887 221st St. 랭리) 참석 대상: 7세 ~ 16세 어린이와 부모님 문의 및 예약 : 서미영 604-510-5136 (사 전예약필수)

장로회 신학대학교 장영일 총장 초청 “구약 콘서트” 주최: 서부 캐나다 장신 동문회 일시: 8월 13일 (월) 오후 7시 장소: 주사랑교회 (3403 E.49th Ave., Vancouver BC V5S 1M1,윤 성은 목사 시무) 내용: 강연과 연주회 문의: 장신 동문회 총무 박희태 (604-888-5931)

와일드 와일드 인형극 무료관람 주최: ISS of BC 일시: 8월 16일 목요일 1:30pm - 2:30pm  장소: Muriel Arnason Library 130 - 20338- 65Ave Langley  대상: 3세 - 10세 어린이와 부모 님 문의 및 예약: 서미영: 전 화- 604-510-5136 (사전예약 필수, 선착순 어린이 10명)

모자익 캐나다 실업보험(EI) 설명회 주제: 실업보험 종류, 신청,혜택 대상:누구나 비용:무료 시 간: 8월13일(월요일) 오전10시 부 터12시 까지 장소: 모자익 버나 비 사무소 310-7155 Kingsway Burnaby (Highgate Mall, Shoppers Drug Mart 3층)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254-9626

ICBC 변호사로 부터 듣는 교통사고시 ICBC 클레임 기본정보 일시: 2012년 8월17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 스 (길포드 T&T 앞 TOM LEE 악 기점 2층) 10090 152 Street, Surrey, V3R 8X8 강사: Stephen Ferguson (ICBC Injury lawyer, Simpson Thomas & Associates) 정성 변호사 (정 Law Corporation) 내용: 차 사고시 기본적으 로 해야할 것들 차 사고로 다쳤을 때 상해보상, 차보험, 사고 대처방 법 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U.B.C. 약대 프로그램 설명회 일시: 8월 14일 화요일 시간: 오전 10시~12시 내용: UBC 약 대 입학 조건, 프로그램 과정 설명, 졸업 후 전망 소개 장소: 석세 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토니김, 최유나, 박소연 (UBC 약대 재학생) 한국어로 진행 문의/예약: 릴리안김(604468-6000 / 6105) 랭리 데모가든 투어 및 훼미리 나잇 무료행사 주최: ISS of BC 랭리센터 일 시: 8월 15일 수요일 4pm- 6pm까

가족초청과 부모님초청을 위한 Super Visa 세미나 일시: 8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이메일: carol.ha@ thebms.ca 위치: (메트로타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 강사: 박 광우, (주)퓨처링크 이주 공사 Future Link Immigration & Education Consulting 내용: 1.초청 가족의 법주와 스폰서 기간 2.부모님 초청을 위한 Super Visa 3.신청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사항 과 구비하여야 할 서류 4.진행 절차 5.질의 및 응답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세미나 일시: 8월 25일, 토요일, 오전 10 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장 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메트로타 운 외환은행에서 Kingsway 길 건 너, Nelson Ave. 왼쪽 편에 있는 콘도 건물 1층)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이메일: carol.ha@thebms.ca  강사: 정 영승, My friend gardening and landscaping 내용: 잔 디 관리, 나무 다듬기 및 조경공사

1등만을 기억하지는 않겠습니다 ▶남자탁구 주세혁: 온몸에 염증 생기는 희귀병. 그 통증을 딛고 코트에 섰다. 목에 걸린 은메달은 투혼이다. ▶배드민턴 이현일: 세 번이나 두드린 올림픽 메달. 그 꿈을 못 이룬 노장은 말했다. “여기까지 온 내가 대견하네요.” ▶수영 백수연: 그의 가방엔 비상약이 있었다. 부정맥 투혼에도 좌절된 결선. 자기 기록 깼다며 웃 었다. ▶트라이애슬론 허민호: 한국이 첫 출전한 철인 3종.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던 꼴찌. 8분 후, 그는 박수 받으며 왔다 ▶사이클 조호성: 억대 연봉 경륜 대신 꿈 택했다. 38세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 성공 못했지만 그는 도전했다. ▶경보 김현섭: 런던서 할머니 부음을 들었다. 동메달 기대했지만 결국 17위. 괜찮다, 4년 전보다 순위 올랐다.(사진 왼쪽부터)

외신 “축구 한일전, 결승보다 더 재미있을 것” 3-4위전이 결승전보다 더 재미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런던올림픽 축구 는 다르다. 아시아 라이벌 한국과 일 본이 만나기 때문이라고 일간스포츠 가 9일 전했다. 미국 NBC는 9일 오전(한국시간) 인터넷판에서 런던올림픽 축구 3-4 위전에 치러질 한일전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모든 사람들이 브라질 과 멕시코의 올림픽 결승전을 이야

기할 것이다. 그러나 한일전이 실제 로는 더 나은 매치업이 될 것이다”면 서 흥미로운 대결을 기대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간의 특수한 관 계를 소개하면서 “한국과 일본은 최 근 들어 가까워졌지만 스포츠에서는 여전히 최고의 적(best of enemies) 이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 승전에서 두 나라는 특히 격하게 들 끓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라이벌 관계가 두 팀의 경 쟁력 향상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했 다. “심한 라이벌 관계는 오히려 야 구, 축구 등에서 두 이웃 국가가 발 전하는 힘이 됐다”고 전했다.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한 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11 시45분(밴쿠버 시간) 영국 카디프 밀 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메달 을 놓고 한판승부를 갖는다. 중앙일보

71세 호케쓰 “세계 노인의 희망 되고 싶어 출전” 금메달보다 빛난 노메달 선수들 메달만이 목표가 아니었다. 가슴속 저 마다의 꿈을 품고 런던에 왔다. 그들 이 있어 영국은 진정 ‘경이로운 섬’ 이 됐다. 일본의 승마선수 호케쓰 히로시(71) 는 런던 올림픽 최고령 선수다. “전 세 계 노인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출 전 이유를 설명했다. 히로시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에 나가는 건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15년을 함께한 애마 우이 스파가 다리 관절 수술을 받고 9개월 전 겨우 기력을 회복해서다. 생각이 바뀐 건 지난해 3월, 동일 본 대지진 때문이다. 평생을 바쳐 지

런던 올림픽 최고령 선수인 일본의 호 케쓰 히로시가 승마 마장마술 경기 때 모자를 벗어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금의 일본을 일궜던 노년층에게 대 지진은 가슴속 큰 생채기로 남았다. 호케쓰는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

에서 “출전은 나 자신을 위해서겠지 만, 한편 대지진 이후 낙심했을 노인 들에게 격려가 되는 것만큼 기쁜 일 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장마술 부문 출전 선수 50명 중 40위에 그쳤 지만, 그는 일본에서 또 다른 올림픽 영웅으로 불린다. 10년 넘게 내전 중인 소말리아. 육 상선수인 잠잠 무함마드 파라(21)는 “ 올림픽에 참가해 소말리아도 여기, 이 곳에 있다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 다”고 말했다. 그래서 변변한 연습장 도 없이 매일 아침 언제 총알이 날아 올지 모르는 도로를 뛰었다. 그러다 폭탄 테러범으로 오해받아 군에 억류 된 적도 여러 번이다. 400m 예선에서 꼴찌로 들어왔지만 8만 관중은 소말

리아 국민을 대신해 런던에 선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쌍둥이 아들들을 위해 끝까지 싸 우겠다”던 인도의 메리 콤(29)은 8일 열린 여자 복싱 플라이급(51㎏)에서 3 위에 올랐다. 콤은 이번 올림픽에 참 가하느라 아들들의 다섯 번째 생일도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해 한 아이가 심장수술을 받으며 사경을 헤맨 터라 마음이 더욱 무거웠다. 하지만 여자 복서로서 12년 동안 기다려온 올림픽 무대였고,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동메 달을 목에 걸었다. 콤은 경기 직후 “ 집에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돼 다 행이다. 메달을 두 아들 목에 나란히 걸어주려면 하나를 더 사야 할 것”이 중앙일보 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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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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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전국 공항 대상 2개 공용어 준수 암행 점검

캐나다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영어와 프랑스어 등 2개 공용어 사용에 대한 암행 점검이 실시된다.

캐나다 전국의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영어 와 프랑스어 등 2개 공용어 사용에 대한 암 행 점검이 올 가을 실시된다. 9일 글로브 앤 메일지 등에 따르면 공식언 어위원회가 올 가을 8개 주요 공항에서 2개

공용어 병행 사용의 준수 실태에 대해 전면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핼리팩스, 퀘벡시,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위니펙, 에드먼턴, 밴쿠버 공항 등으로 공항 시설물 중 임의로 선정된

1,500여 지점에서 영어와 프랑스어 서비스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조사하게 된다. 캐나다는 공식 언어로 2개 공용어를 채택 하고 있으며, 공공 행정과 서비스 분야에서 이를 병기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과거 비슷한 조사가 부분적으로 실시된 적은 있지만 전국에 걸쳐 대규모로 이루 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그레이엄 프레이저 위원장은 “지금까지 국 경 관리 업무와 항공사 에어 캐나다의 기내 서비스에 대해 일제 점검을 마쳤다”면서 “이 제 공항을 살필 차례”라고 말했다. 점검에서는 각종 안내물의 고지문구와 직 원의 인사말 등이 2개어로 시행되는지 여부, 특히 영어권 지역의 프랑스어 사용 및 프랑 스어권 지역의 영여 사용 준수 실태를 집중 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프레이저 위원장은 설 연합뉴스 명했다.

캐나다, 콜로라도 총기난사 모방 시도 30대 체포 노스밴쿠버 거주 라이언 존 루이스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한 미국 콜로라 도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의 모방범죄를 계획 한 혐의로 캐나다의 30대 남성이 연방경찰 에 체포됐다. 경찰은 8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노스밴쿠 버에 거주하는 라이언 존 루이스(32)씨가 자 신의 페이스북에 미 콜로라도 영화관의 총기 난사사건과 유사한 범죄를 계획했다고 밝혔

다. 경찰은 콜로라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4일만인 지난 달 24일 루이스가 페이스북 에 이 같은 내용을 게시했다는 현지 주민의 제보에 따라 수사를 벌여 지난 1일 그를 체 포해 기소했다. 루이스는 인터넷 접근 금지를 조건으로 풀 려났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9일 첫 재판에 출 두할 예정이다. 경찰 대변인은 루이스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그가 “

몬트리올 영어권 커뮤니티 빈부격차 심화 지난 15년간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영어권 시민들의 빈부격차가 불어권 시민들에 비 해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보건복지부는 “최근 실시한 연구 조사 결과, 몬트리올의 영어권 시민들이 보 통 부유하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빈부 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퀘벡주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영어권 시민 들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인구통계학자 마리 헬렌 루시에(Marie-Helen Lussier)는 1991 년부터 지금까지의 캐나다 통계청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비록 영어권 젊은 층의 교육수준 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 됐지만, 일 자리를 구하기위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English-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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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로 그라우스산 등산객 4백여명 고립 7일(화) 밤, 밴쿠버 지역에서 발생한 천 둥 번개로 인해 수 백명이 그라우스 산 (Grouse Mountain)에 고립되고 2명이 번 개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번개가 지속되는 동안 곤돌 라 운행이 중단되면서 빚어졌다. 이 때문 에 그라우스 산정상에 있던 400여명이 오 후 7시 30분경부터 3시간여 동안 고립되

어 있었으며, 번개가 약해진 오후 10시 30 분경 곤돌라 운행이 재개된 후 가까스로 산을 내려올 수 있었다. 한편, 같은 시각 코퀴틀람과 써리에서 각각 1명이 번개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사고 직후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 심효진 인턴 기자 송됐다.

오타와 워터파크에서 염소가스 누출

염소가스 누출사고가 일어난 오타와의 칼립소 워터파크 파도풀

매우 위협적이며, 콜로라도 사건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면서, “소셜 미디어는 선용될 수도 악용될 수도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게시물이 나 댓글들은 사적 성격에 한정되지 않고 공공 안전을 위해 심각하게 간주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가의 루이스 자택을 수색, 컴퓨터 등을 압수해 조사를 벌 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에서 경찰이 총기류 를 찾아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Health Groupd의 제니퍼 존슨(Jennifer Johnson) 전무는 “이번 연구결과는 커뮤니 티 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어권 시민들에게도 사회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 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 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그녀는 또 “지난 15년간 영어권 시민들의 실업률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어 권 시민들의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더욱 줄 어들었다”며 “퀘벡주 내의 비교적 작은 지 역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성 인턴 기자

오타와 주에 위치한 물놀이 공원에서 여과 기의 오작동으로 염소가스 (Chlorine gas)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공원에서 놀던 13 명의 어린이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후 송됐다. 지난 7일 (화), 칼립소 워터파크 (Calypso Water Park)의 파도풀에서 일어난 사고다. 칼립소 워터파크 관계자는 "여과장치가 약 15분동안 작동이 멈추었으며 그 결과 염 소가스가 액체로 만들어져 풀장안으로 흘 러들었다"고 밝혔다. 염소가스가 물의 표

면에 닿아 수증기를 발산시켰고 아이들은 호흡기와 시야에 고통을 호소하거나 구역 질을 했다. 이스턴 온타리오 보건지구 (The Eastern Ontario Health Unit)은 누출사고 후 곧바 로 물과 공기의 오염도를 측정했으나 특별 히 비정상적인 화학농도는 발견하지 못했 다고 밝혔다. 칼립스 워터파크 측은 “누출 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며 추후 이 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문해진 인턴 기자 말했다.

BC주 인터넷 이용한 선거 도입되나 B.C주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도입이 본 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B.C주 법무부 장 관 셜리 본드(Shirley Bond)는 “조만간 위원 회를 구성,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 도입에 대 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대략 오는 9월에 위원회 발족만 확정되어 있을 뿐, 위원 명단과 업무내용, 그리고 소요시간등 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다. B.C주 선거관리위원회 놀라 웨스턴 (Nola Western)부위원장은 “이미 할리팩스나 온타

리오주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가 이루 어지고 있다”며 “인터넷 선거도입 이후 유 권자들의 참여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장애 인들도 이전보다 편안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 부위원장장은 “인터넷 선거 도입 여부는 입법기관에 달렸다”며 “2013년 5월 예정인 B.C 주 정부 선거에 인터넷을 도입한 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문해진 인턴 기자


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A12


A13 종합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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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은행 턴 30대, 美부자 양부모 때문에… 미국 입양된 아이들,

김씨처럼 미국에 입양됐으나 시민권을 받 지 못해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 에서 버려진 이들이 미국 사회에서 다시 버 림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양부모가 해 외에서 아이를 입양하면 법원에 출석해 시민

권 취득 절차를 밟아야 한다. 쏟아지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시민권 취득 절차를 까 다롭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일부 양부모는 비용이 들고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해외입양연대 오명석 운영위원은 “미국에서 시민권을 받지 못한 입양인이 한 해 5~10명 정도 찾아와 도 움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해외입양인보호 민간단체인 ‘뿌리의 집’에 는 미국에서 시민권이 없어 한국으로 추방된 사연들이 접수된다. 1978년 입양된 메튜 실러 (34)는 “대학에 가려고 했는데 미국에서 시 민권이 없다고 외국 학생처럼 비싼 등록금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부모는 나를 입 양해 사회보장카드를 발급 받아 세금 혜택을 받는 데만 신경 썼다”며 “돈만 챙기고 시민 권을 얻는 절차는 신경 쓰지 않았다”고 주장 했다. 그는 학교와 동네에서 왕따를 당해 여 덟 살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려 했다. 메튜 는 “형제들과 같이 있을 때 내가 질문을 하 면 아무도 대답을 안 하고 썰렁했다”며 “찬 벽에 얘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77 년 입양된 모모(38)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

는 여느 때보다 바쁜 일주일을 보냈다. 수요 시위에 CSULA 강연 기자회견 라디오 방송 출연 결의안 통과 5주년 행사에 글렌데일 시 의회 참석. 스케줄이 비면 사람들이 앞다투어 할머니 를 만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 리 식구’라고 부르시는 윤미향 정대협 대표 안팀장과 하는 편안한 식사 한끼가 그리웠 던 모양이다. 씩씩하고 강단이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과 는 달리 김 할머니는 아주 여리고 조용했다. CSULA 강단에서나 라디오 출연 중에 하시 는 말은 아주 정확하고 잘 정리되어있고 힘이 있다. 하지만 평소에는 조금만 말을 길게 시 켜도 입이 마르니 말을 시키지 말라고 하신다. 백내장 수술의 후유증으로 할머니는 왼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오른쪽도 희미하 게 형체만 알아볼 정도다. 한 손에는 윤대표 한 손에는 안팀장의 손을 꼭 잡고 다닌다. 그 래도 이 먼 곳까지 와서 앞도 안보이고 긴 말 하기도 힘들면서 똑같은 증언과 인터뷰를 거 듭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애처롭기까지 하다.

대학에서의 강연과 학과장들과의 점심식사 후 돌아가는 길에 윤대표가 물었다. “할머니 그래도 요새는 이렇게 [증언]하고 나면 꿈은 안꾸지? 이제 할머니가 많이 [아픈 기억을] 놓 고 자유로워 지는거야.” 매 증언 마다 옛 기억 을 더듬어야 했던 김할머니. 위안부 피해 신고 후 20여 년 동안 증언 후 꿈을 꾸었다고 한다. 증언할 때면 늘 위안소에서의 자세한 생활은 건너뛰어 버리는데도 그 기억이 살아나 늘 꿈 에서 다시 마주해 온 모양이다. 라디오 방송출연 중 할머니는”이렇게 오래 걸릴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나오지 않았지요” 라며 지난한 세월에 대한 속내를 내비친다. 폭 스 뉴스와 40분 가량 가진 인터뷰에서는 매 번 하는 이야기를 반복하면서도 끝내 눈물 을 보였고 전화로 인터뷰하던 외국인 여기자 도 울었다. 위안부 생활 후 천하에 엄마라고 불러줄 자 식이 없는 것이 가장 서럽다는 김복동 할머니. 친 자식은 될 수 없더라도 대한의 자식된 도 리로 그분의 걸음에 동참하는 것이 더 힘이 되 중앙일보 지 않을까 싶다.

다 시민권 받는 게 아니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 개포동의 한 은행 지점에 흰색 머리 가발과 선글라스를 쓴 30대 남성 이 들이닥쳤다. 가스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 협해 2000만원을 빼앗은 강도는 은행 앞에 서 있던 택시를 잡아탔다. 강도는 택시 기사 에게 “고고(Go Go)”라고 소리를 질렀다. 택 시기사는 차량 시동을 끄고 도망쳐 나왔다. 경찰은 택시 기사의 기지로 출동 2분 만에 강도를 붙잡았다. 검거된 강도 김모(39)씨는 1974년 10월 미국 으로 입양됐다. 애리조나주에서 말 1000마리 를 기르는 양부모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양부모가 사고로 숨지면서 불행이 시 작됐다. 양부모가 그에게 미국 시민권을 주 는 절차를 밟지 않아서 재산을 물려받지 못 했다. 방황하던 김씨는 조직폭력배의 세계로 들어갔다. 2000년 마약과 폭력 혐의로 구속 돼 교도소에서 7년을 지냈다. 그는 시민권이 없는 데다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한국으로

미국에 입양됐다가 한국으로 강제 추방된 김모(39)씨가 2일 오후 우리은행 개포동 지점에 흰색 가발을 쓰고 들어간 뒤 빼앗은 가스권총으로 돈을 달라며 은행원을 위협하고 있다. 김씨는 2000 만원을 갖고 달아나다 붙잡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1974년 미국으로 입양 됐었다. [사진 수서경찰서]

강제 추방됐다. 2007년 한국에 온 그는 영어 학원 강사로 일을 하다가 또다시 마약에 손 을 대 1년간 교도소 생활을 했다. 지난달 10 일 출소한 김씨는 범죄 경력 때문에 더 이상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L A방문 김복동 할머니와 동행한 6일 김복동 할머니는 86세의 위안부 피해자다. 군복 공장으로 딸을 보내지 않으면 재산을 뺏어 동네에서 쫓아내겠다는 구장과 반장의 협박으로 14세의 나이에 끌려갔다. 공장이 아 닌 위안소에 배치된 김할머니는 대만 싱가폴 수마트라 등으로 끌려 다니며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두려움의 세월을 견디어냈다. 극적인 귀국 후 1992년 피해신고를 했다. 위 안부 결의안 HR121 통과 5주년을 맞아 지난 달 25일부터 6일간 LA에 머물며 가주한미포 럼이 개최한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의 수요시 위 대학 강연 등에 참석 글렌데일 시의 한국 위안부의 날 선포를 이끌어냈다. 그 여정에 기 자가 함께 했다. “어떡하죠? 할머니가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 나다보니 힘드시다고. 편하게 혼자 식사하고 싶으시대요.” 위안부 결의안 통과 5주년 행사를 앞둔 점심

Fox와의 40분 가량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끝 내 눈물을 보이셨다.

시간 할머니와 점심식사를 하고 싶어 건 전화 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안선미 팀장이 미안하다며 대답했다. 실제로 빡빡한 행사 스 케줄에 할머니 모시고 식사 대접하고 싶다는 사람이 줄을 섰었다. 지난 25일 수요일 워싱턴 DC에서 결의안 5 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LA에 도착한 김할머니

자마자 기숙군사학교로 보내졌다. 그는 “교 도소 같은 분위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다. 18세 때 양부모가 “이제 집에서 나가 라”고 요구해 LA로 갔고, 거기서 5년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한다. 뿌리의 집 김도현 원장 은 “양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한 입양아들은 한국으로 추방된 이후에도 적응하지 못해 ‘ 국제 미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입양기관들의 지적에 따라 2001년부터 법을 개정해 입양아들이 시민권 을 받는 절차를 간소화했다. 하지만 외교관 이나 파견 군인이 한국에 거주하다가 고아를 데려오거나, 비공식적으로 입양됐을 경우에 는 아직도 까다로운 시민권 발급 절차를 밟 아야 한다. 입양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복지 부는 올해부터 해외 입양아 16만 명에 대해 시민권 취득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기로 했 다. 보건복지부 이경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입양인을 불법 체류자와 똑같이 대하는 방 식은 옳지 않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불이익 을 받는 입양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수요시위에 70여명 가량의 사람이 모여들었다. 삼일 여성 동지회, 사람 사는 세상 등 단체 참여 도 있었지만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에서 신문에 서 보고 참가한 개인들이 많았다. 마이크를 잡고 함께 사과를 촉구한 일본인 단체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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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A14

미, 영국은행 잇단 제재 … 월가 vs 시티 금융전쟁 금융 맹주 자리 놓고 정면충돌 “글로벌 금융의 본가인 런던에 대한 선전포 고다.” “엄연히 불법 행위를 저질러 놓고 무 슨 소리인가.”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Wall Street)와 영 국 런던의 더 시티(the City)가 정면 충돌하 고 있다. 세계의 1, 2위 금융 중심지인 양쪽 이 금융의 맹주 자리를 놓고 전면전을 벌일 태세다. 공격의 방아쇠는 미국이 당겼다. 미 금융당국은 지난달부터 영국의 주요 은행들 을 잇따라 불법 금융거래 혐의로 몰아붙였 다. 당하고만 있을 영국이 아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8일 “반격이 시작됐다”며 “영 국 금융계가 미국 금융당국의 공격으로 위 상이 추락하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 영국의 위기감이 얼마 나 큰지를 엿볼 수 있다. 미 법무부는 7월 초 영국 바클레이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 드(RBS)에 대해 리보(런던은행 간 금리) 조 작 혐의로 4억5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 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형사처벌까지 추진 중이다. 이때만 해도 영국 금융계는 침묵했 다. 영국 금융시스템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 다고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미 법무부는 7월 13일 영국 최대 소매금융회사인 홍콩상 하이은행(HSBC)이 멕시코 마약조직의 돈세 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제재에 들어간다고

벤저민 로스키 뉴욕 금융감독청장(左), 피터 샌즈 SC은행 최고책임자(右)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HSBC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1300억원)의 벌금을 내야 할 위기 에 직면해 있다. 이때부터 “미국이 뭔가 저의 를 갖고 덤비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런던의 시티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6일 뉴욕 금융당국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이란 정부와 비밀 금융거래를 했다 는 조사 결과와 함께 영업권 취소까지 추진 한다고 발표했다. 더구나 벤저민 로스키 뉴 욕금융감독청장은 SC를 ‘깡패집단’이라고 지 칭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SC는 이날 하 루 증시에서 17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날렸 다. 런던 시티는 ‘멘털 붕괴’ 상태에 빠졌다. 영국이 반격에 나섰다. 피터 샌즈 SC 최고 경영자는 7일 “SC의 미국 내 거래 중 99.9%

중국, 7월 소비자물가 1.8% 상승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같 은 달 대비 1.8% 상승했다고 중국 국가통계 국이 9일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2.2%에 비해 상승폭이 0.4%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시장의 예측치인 1.7% 내외에 부합한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낮아 진 것은 지난 2010년 1월의 1.5% 이후 2년6

개월 만이다. 중국 물가는 2011년 3월 5%대 로 높아진 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다 그해 7 월 6.5%로 고점을 찍고서 지속적인 하락세 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물가 흐름은 경기둔 화로 수요 증가세가 약화한 데다 물가 비중 이 큰 식품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으로 풀이된다.

가 적법했다”며 “일부 잘못이 있다면 단순 한 사무착오”라고 미 금융당국의 조치에 반 발했다. 더 나아가 SC는 영국 정부에 미국의 부당한 제재를 막아달라고 공식 요청했다고 FT가 보도했다. 영국 정치인들도 초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국 국회의원들은 “라이벌 금융센터를 약 화시키려는 미국 금융계의 음모가 깔려 있 다”며 “미 당국이 ‘반(反)시티’ 차원에서 영 국 금융회사들을 잇따라 공격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론 맨 노동당 의원은 “미 당국자들이 ‘시티’의 금융 비즈니스를 월스트 리트로 빼앗아가려고 영국 은행에 대한 편견 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영국 간 금융전쟁으로 비화할 조

지난 7월 식품가격은 2.4% 상승했으며 비 식품 가격은 1.5% 올랐다. 식품 중에선 야채 가격이 8.0% 오르고 수산물이 6.7% 올랐으 나 그간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혔던 돼지 고기는 18.7% 하락하고 계란도 6.5% 떨어졌 다. 비식품 분야에선 주택 월세가 3.1% 올랐 고 의류는 3.6% 상승했다. 중국의 경제부진이 이어지면서 수요약세 등에 따라 물가안정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 라는 전망도 있지만 금리인하 등 정부의 경

짐인 이번 사태에는 150년 이상 된 뿌리 깊 은 금융 주도권 경쟁의 역사가 배경으로 깔 려 있다. 영국은 19세기 대영제국 시절부터 런던을 세계적인 금융중심지로 키워왔다. 런 던 동쪽의 금융센터 시티도 그 시절 닦아놓 은 금융 네트워크와 정보망을 바탕으로 막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 런던은 이 같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과거 영연방의 주 활동무대 였던 아시아·아프리카·중동 등에서 강한 면 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제재를 받고 있 는 은행들도 이들 지역에서 큰돈을 벌어들 이고 있다. 영국은 제조업이 쇠퇴한 1980년대 이후 금 융산업의 경쟁력을 재정비했다. 금융산업의 수익률은 제조업의 2배에 달하는 데다 법 률·사무서비스 같은 연관산업을 일으키는 점 에 주목해 전략산업으로 키운 것이다. 영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금융산업의 비중은 현재 14%나 된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미국이 세계 최강국으 로 부상하면서 금융산업의 중심도 미국 쪽 으로 기울었다. 특히 1980년대 들어서는 월 스트리트가 급성장하자 시티는 국제 금융중 심지로서의 지위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마거 릿 대처 총리는 86년 은행과 증권업 간의 장 벽을 허무는 금융 빅뱅을 통해 영국의 금융 시장 경쟁력을 회복시켰다. 런던은 시티의 오 피스 공급량이 달리자 90년대에 인근 템스 강변의 옛 항구 캐너리워프를 재개발해 제 2 의 금융·법률·서비스 지구로 바꿔놨다. 김동호 기자

기부양책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면서 8월 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 도 적지 않다.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 정부가 통화완화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쓸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이에따 라 은행 지급준비율이나 금리 추가 인하 등 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 하락했다. 연합뉴스

加 6월 무역적자.. 한달 새 2배로 지난 6월 캐나다의 무역 적자폭이 18억 달러에 달해 전달보다 2배로 늘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9일 6월 대외 수입이 409억 달러를 기록해 전달보다 2.5% 증 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수출은 1.1% 늘어난 391억 달 러로 집계됐다. 수출 증가는 자동차 부문에서 두드러 져 63억 달러를 기록, 전달에 비해 13.9% 늘어난 실적을 올렸다. 자동차 수출의 신장세는 지난 2006년 이래 월별 실적으로 최고치로, 주요 7개 수출 부문 중 5개 부문의 실적 부진을 완 화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자원 부국인 캐나다는 전통적으로 흑 자 기조의 대외무역 수지를 보였으나, 지 난 2008년 경기후퇴기 이후 무역흑자 기 록이 8차례에 그치는 등 적자세가 두드 연합뉴스 러지고 있다.

그리스 실업률, 매달 최고치 경기 침체에서 허덕이는 그리스의 실업 률이 또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그리스 통계청은 지난 5월의 실업률이 23.1%로 전달(22.6%)에 비해 0.5% 포인 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3월에는 22% 였다. 이는 작년 같은달의 16.8%에 비해 6.3% 포인트 높다. 특히 15∼24세의 젊은층 실업률은 55% 에 달해 사회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현 지 언론들은 우려했다. 이런 실업률 수치는 유로존(유로화 사 용 17개국) 평균의 배 이상에 달하며 스 페인(24.6%)만큼이나 상황이 나쁜 것으 로 평가받는다. 공식적인 실직자 수도 114만7천명에 이르러 작년 동기와 비교 연합뉴스 해 3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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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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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B1~B3건강 B4 화제 B5 자동차 B6부동산 B8특집 B14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여름방학 특집 1. <놀이의 가치-세번째 : 생태 놀이 전문가 황경택씨와 아이들>

자연에서 노는 것이‘진짜 놀이’ 한 아이는 신나게 나무를 타고, 다른 아이는 맨발로 흙을 밟으며 자유롭게 뛰논다. 규칙도 없고 방법도 없다. 만화가이자 생태 놀이 전문가인 황경택씨와 함께 하는 놀이 시간이다. 황 경택씨는 5년 전부터 초등학생 10여명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남한산성 숲 속에 모여 생태 놀이를 하고 있다. 숲 속 놀이는 보통 3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처음에는 5~6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약간은 ‘의도된’ 놀이를 했지만, 2년 전부터는 아예 프로그램을 없애고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놀도록 풀어놓았다. 자연에 관한 만화를 잘 그리고 싶어 숲 연구소에 들어 갔다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방법으로 아이들과 놀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생태 놀이 전문가가 된 황경택씨는 인터넷 카페 ‘황경택 생태 놀이 연구소’를 운영하며 학습 을 목적으로 한 ‘가짜 놀이’가 아닌 자연 속에서 하는 ‘진짜 놀이’를 강조해왔다. 또한『주제별 생태놀이』『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등의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생태 놀이의 중 요성을 알리고 있다. 은 곤충에, 어떤 아이들은 풀을 가지고 노는 소꿉놀이에 흠뻑 빠져 있는 상황에서 이를 중단시키고 자신이 의도한 프로그램을 밀어 붙이는 게 과연 옳은 것일까를 고민하게 됐 다. “숲 해설을 하다 보면 어른들은 자연에 나와서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뭘 가르치려 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곤충이나 식물 을 보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 다가 뭔가를 물으며 대답을 요구하고 지식 을 주입하려고 하죠. 저 또한 마찬가지였어 요. 많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형식을 도입하긴 했지만, 본질적으로는 놀이 속에서 교육적인 효과를 끌어내야 한 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던 거죠.” 2년 전부터 아예 프로그램을 없애고 개입 을 최소화하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마음껏 놀도록 방향을 바꾼 것은 이런 이 유 때문이다. 자신이 놀이 ‘선생’이라는 사실 때문에 처음에는 불안하기도 하고 어머니들 께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 하지 만 아이들의 놀이 후기가 “재미있었다”에서 “진짜 재미있었다”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자신이 해온 ‘학습’이 아이들에겐 재미 가 없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철저하게 아이들이 주도하는 놀이 황경택씨와 생태 놀이를 함께 하는 철훈 군 은 분당에서 살다가 2년여의 잠원동 생활을 거쳐 올해 2월 경기도 퇴촌으로 이사를 했 다. 이들 가족의 여정은 요즘 젊은 엄마들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다. 철훈군의 어머니 신선이씨는 아이를 자연스 럽게 키우기 위해 자연 놀이 위주의 공동 육 아 어린이집에 보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어떤 불안감에 쫓겨 강남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유치원 시절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던 아이는 학교생활에 어려움 을 겪으며 평소 앓던 비염이 심해지고 체력 이 소진되었다. 2년을 버티다 결국 이건 아 니다 싶어 집 바로 앞에 제법 큰 숲과 개울 이 있는 퇴촌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사 온 지 며칠 만에 병원을 다니지 않아도 될 만큼 비염이 많이 호전됐어요. 학교에 갔다 오면 가방을 내팽개치고 산으로 개울로 뛰

어다녀요. 며칠 전에는 산딸기를 한 움큼 따 다가 선물이라고 내밀더라고요.” 철훈 군을 비롯해 황경택씨와 자연 놀이 를 하는 아이들은 모두 분당의 ‘굴렁쇠 공 동 육아 어린이집’ 출신이다. 유치원 때까지 자연 속에서 컸던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으로 이런 기회가 완전히 차단되자 아이들 에게 지속적으로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 싶 다는 생각에 5년 전 엄마들이 중심이 되어 모임을 만들고 수소문 끝에 황경택씨를 초 빙한 것. 숲 해설가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 공부를 위한 놀이’를 경계해온 황경택씨는 아이들이 숲과 자연에서 어떤 것에 흥미를 갖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해왔다. 그 가 만들어낸 자연·생태 놀이법만 해도 300 여 개가넘는다. 모임을 이끌면서 황경택씨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를 5개씩 준비했 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이 쫓아 가지도 못할 속도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하면, 어떤 아이들은 나무에, 어떤 아이들

장난감이 없어도 스스로 찾아서 놀다 이렇게 아이들이 주도하는 형식으로 놀이를 바꾸면서 ‘숲 속 놀이’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 로 금기시되었던 등산을 하기 시작했다. 요 즘 아이들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 기 때문에 땀을 흘리며 에너지를 발산하는 게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 다. 또한 매달 같은 코스지만 자연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것을 선사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매번 다양한 경험을 한다. 산을 오 르면서 어떤 아이는 부러진 나뭇가지에 매달 리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땅에 떨어진 나무 열매에 관심을 가지며 “왜 익지도 않은 열매 가 떨어졌느냐”고 질문을 한다.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나무에 매달려보라고 하면 조금 매달려 있다가 땅으로 뚝 떨어지죠. 그러면 왜 떨어진 것 같으냐고 질문을 합니다. 아이 들은 직접 경험했으니 ‘힘이 들어서’라고 쉽 게 대답하죠. 열매도 마찬가지로 힘이 약한

것은 먼저 떨어진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너희들도 튼튼하게 자라야 한다고 덧붙이고요.” 아이들이 선생님과 숲 속으로 들어가면 엄마들은 마음 편하게 담소를 나 눈다. 누군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산에서 노는 데 왜 돈을 들이느냐고 하지만 모임에 참여한 이들은 자신들이 못 하는 것을 이 숲 속 놀이가 대신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 아이들이 부러진 나뭇가지에 매달리면 엄마 들은 위험하다고 소리치기 바쁘고, 땅바닥 에 철퍼덕 주저앉아 놀면 옷을 버릴까 신경 이 쓰죠. 끊임없이 쏟아지는 아이들의 질문 에 대답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아이들의 놀이에 적절하게 개입해 함께 노는 것도 쉽 지가 않죠. 엄마 품을 떠나서 열 명이 넘는 아이들이 자기 주도하에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경험도 흔치 않고요.” 5년 전 아들 희람이를 위해 이 모임을 만 든 유승하씨는 3년 전부터 초등학교 3학년 딸 홍이까지 데리고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벌레와 곤충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들은 매달 이 모임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이 숲 속 놀이 덕분에 자연물이나 생명에 대한 존 중감이 높고 또래보다 생각도 깊다고 한다. 나뭇가지 하나만 있어도 자기들끼리 몇 시간 씩 놀기 때문에 엄마들이 편한 것도 장점이 다. 별다른 장난감이 없어도 아이들이 스스 로 찾아서 놀 줄 아는 능력이 생긴 것. 그러 다 보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의성도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얼마 전에는 나뭇가 지에 밤송이를 꽂아 가지고 와서 아이스크 림이라고 하더라고요. 또 한번은 톱으로 자 른 통나무 단면에 토끼 얼굴을 그려 접시받 침을 만들어 온 적도 있는데, 마트에 가면 1000원이면 살 수 있는 물건이지만 자기가 땀 흘려 직접 만든 거라서 그런지 안 버리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모임에 참석한 지 3년째 되는 초등학교 5 학년 한진우 군은 “선생님이 함께 놀면서 여 러 가지를 재미있게 설명해 줘서 친구들보 다 자연 지식이 앞서 있다”고 자랑한다. 또 자연에서 하는 여러 가지 놀이를 알게 돼 동 네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며 앞으 로도 계속하고 싶단다. 강민경, 지희진, 조한별 기자


B2 열려라 공부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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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집 2. <세계의 공교육>

부모의 재정과 상관없이 미래를 꿈꾸는 네덜란드 아이들 <3> 교육 선진국인 유럽 아이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다. 학부모는 전적으로 학교 교육을 신뢰하고, 정부는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과 상관없이 아이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사교육이 필요 없고, 대학 진학이 전부가 아닌 나라.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교육에 대한 개념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유럽의 핀란드,독일,네덜란드의 공교육을 3주에 나누어 알아본다.

▲네덜란드 남자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인 축구. 사교육으로 진행되는 스포츠라 도 클럽 활동비가 한 달에 3만원을 넘지 않는다. 독립심을 키워주는 네덜란드의 부모들 네덜란드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서 가장 강 조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 하기’다. 부모는 자 녀가 어릴 때부터 무엇이든지 혼자 할 수 있 도록 교육시킨다. 예를 들어 세 살 때부터 혼 자 식사하는 법부터 시작해 혼자서 옷 입기, 신발 신기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본다. 이 같은 스 스로 하기 교육 중 재미있는 것을 유치원에 서 볼 수 있다. 바로 신발 끈 매기 자격증이 다. 사실 네 살짜리 아이가 운동화 끈을 잘 묶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 원 교사는 아이들을 거의 한 달 동안 훈련시 켜 끈이 있는 운동화를 앉아서 차분하게 혼 자 맬 수 있도록 가르친다. 그리고 아이가 운 동화 끈을 아주 잘 매게 되면 자격증을 주면 서 칭찬하고 격려한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 드 부모들은 비가 오고 눈보라가 치는 날씨 에도 자가용을 이용해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는다. 30분이 넘는 통학 거리도 눈비를 맞 으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이 대부분 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학생들은 아주 독 립적이고 자립심이 강하다. 그런 네덜란드의 의무 교육 기간은 만 5세~16세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모두 무상 교육이다. 대학이 나 전문대 학비는 1년에 1700유로, 한국 돈으 로 3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나라 에서 최저 금리로 학비를 대출해주고, 졸업

후 취업해 갚을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 라 교재비와 독립 시 필요한 집세 등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학생들에게 매달 공 부 지원금까지 보조해준다. 이 금액은 부모 의 소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 돈으로 매달 30만원에서 많게는 90만원까지 받으며 공부할 수 있다. 외국인의 경우도 일단 합법 적인 비자를 받고 네덜란드어로 공부하면 모 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책가방이 필요 없는 초등학생 네덜란드 초등학생은 책가방이 없다. 교실 책상에 교과서를 비롯해 노트, 필기구 등이 모두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미술 시간에 필요한 물품까지 학교에서 준비해주고 체육 시간에 입는 체육복도 집에서 편한 복장을 챙겨 오면 그만이다. 다만 놀이 시간에 먹을 간식만 준비하면 된다. 아침 8시 30분에 시 작해 10시까지 수업을 한 뒤 30분 동안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학생들은 밖에 나가 마음껏 뛰어놀며 간식을 먹는다. 그런 뒤 다 시 1시간 30여 분의 오전 수업이 끝나면 점 심시간에는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온다. 물론 집에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학교에 남아 아 침에 가져온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초등학교 수업은 보통 3시 15 분에 끝나며, 수요일은 오전 수업만 한다. 초 등학생은 학교 수업만 끝나면 그야말로 ‘자

유’다. 학교에서 책을 가져오지 않기 때문에 예습은 물론 복습도 할 수 없다. 그래서 방 과 후에는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거나, 축구 를 하거나, 혹은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등 저 마다 어떻게 하면 오후 시간을 재미있게 보 낼까 머리를 맞대고 노는 방법을 고민할 정 도다. 캄펀 초등학교 교장인 요한 본싱크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덧붙인다. “학교에서의 공부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 지고 있다고 봐요. 하지만 가끔 숙제가 있긴 하죠. 그렇다고 굳이 책을 집으로 가져갈 필 요는 없어요. 낱말 뜻 풀이나 네덜란드의 각 지방명과 지도 외우기 등을 과제로 내기 때 문에 책이나 컴퓨터를 통해 자료를 찾으면 되니까요. 방과 후에는 친구들과 놀며 사회 성을 기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일 년에 네 번, 학부모와 교사의 면담 시간 네덜란드 초등학교는 담임 교사가 1년에 총 네 차례 학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네 덜란드에서는 이 만남을 ‘10분 면담’이라 부 른다. 학부모 면담 시간은 항상 저녁에 열리 는데 그 이유는 네덜란드 역시 일하는 부모 가 많기 때문에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학부모는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자녀의 성적 은 물론 학업 태도, 친구 관계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서 공 부한 과정 또한 자녀의 책이나 노트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교사는 학부모에 게 아이의 상태에 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하 는 편이다. 성적표를 보여주며 ‘공부를 잘한 다, 공부에 관심이 없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 등 자신이 지켜본 학생의 학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재밌는 것은 ‘ 저조한 성적’이나 ‘태도’ 문제를 지적하는 교 사의 반응에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자 신의 의견을 말하는 부모들이다. 유급만큼은 엄격하게 적용! 네덜란드에서는 초등학생도 유급이 적용된 다. 네덜란드에서 유급은 유치원부터 대학까 지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네덜란드 초등학교 유급의 판단 기준은 두

가지다. 첫째는 ‘성적’으로, 학기 말 학생의 성적을 종합해서 대다수 과목이 10점 만점에 6점 이하로 낮으면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으 로 판단해 교사가 자녀의 유급을 권유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6점을 받아 오면 입 이 마르도록 칭찬을 해준다. 격려와 칭찬은 네덜란드 부모들의 교육에서 빼놓을 수 없 는 덕목인 셈이다. 두 번째는 학교 생활 태 도나 교우 관계 등에 문제가 있고 학교 규칙 을 잘 지키지 않는 아이들로, 이런 경우에는 교사가 유급을 결정하면 부모는 그대로 따라 야 한다. 만약 한 학년에서 유급이 두 번 이 상 계속되면 특수 학교로의 전학이 방침인데 특수 학교는 배우는 템포가 일반 학교에 비 해 느리다. 따라서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 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배우도록 배려하 며 공부 이외의 다른 소질을 개발해서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실 네덜란드는 성적이 부진해 힘들어하 는 ‘부진아를 위한 교육’에 더 심혈을 기울 인다. 낙오되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더 배 려하는 교육은 바로 네덜란드의 사회 보장 제도와 맞물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미래의 진로를 결정 네덜란드 아이들은 6학년 2학기 초에 ‘시토 (CITO)’라는 중ㆍ고등학교 입학 자격 시험을 치른다. 이 시험은 학생의 언어, 수리 능력, 구두 능력, 아이큐 등의 점수가 상세하게 분 석되어 나온다. 이 결과를 통해 학생의 지적 인 능력에 맞는 중ㆍ고등학교를 알 수 있다. 물론 학교는 학생의 진로를 시험 결과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학교는 ‘시토’ 시험의 결과 와 8년 동안 학교에서 주도면밀하게 관찰해 온 학생 개개인의 초등 과정 학생기록부를 기초로 어느 중ㆍ고등학교가 좋은지를 부모 와 상의한 뒤 아이들이 가고자 하는 중·고등 학교에 증빙 서류를 제출한다. 네덜란드의 중ㆍ고등학교는 크게 3가지 형 태로 나뉘는데 대학 진학 학교(6년제), 일반 학교(5년제), 직업 학교(4년제)가 그것이다. 중ㆍ고등학교 진학률을 보면 순수 학문을 연 구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전체 초등학생의 20% 미만에 불과하다. 나머지

80% 학생들은 일반 학교나 직업 학교에 입 학해 미래를 준비한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 은 한국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교육 제도라 고 할 수 있다. 사교육은 예체능 분야뿐! 네덜란드는 학생의 능력과 적성에 따른 수준 별 교육이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데다 학부모들이 공교육을 철저하게 신뢰하 고, 대학 입시 경쟁이 없으니 사교육의 필요 성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네덜란드의 사 교육은 예체능 분야뿐이다. 예능 교육 또한 우리나라 같은 사설 학원 대신 시에서 운영 하는 학교에서 담당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각종 악기를 비롯해 무용, 그림, 연 극 등 총체적인 예능을 가르친다. 레슨비는 같은 교사에게 배우더라도 부모의 수입에 따 라 차이가 많이 나고 그 비용은 부모와 당 사자만이 알 수 있다. 즉 부모의 소득 수준 에 따라 레슨비도 제각각인 셈. 악기도 저렴 한 가격으로 대여하고 레슨비 역시 레슨을 시작한 뒤 3개월이 지난 뒤부터 가정 형편에 맞게 세 번까지 나누어 낼 수 있어 부담 없 이 음악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네덜란드 학부모들은 옆집 아이가 어 떤 악기를 배운다고 해서 경쟁적으로 가르치 지 않는다. 자녀가 음악적 소질이 있고, 음악 공부를 좋아할 때만 시킨다. 반면 스포츠 분 야는 다르다. 네덜란드 부모들은 대부분 자 녀에게 하나 이상의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 록 한다. 스포츠는 대부분 각 클럽에서 운영 하기 때문에 비용 역시 저렴한 편이다. 축 구나 실내 체육 스포츠 분야는 레슨비나 클 럽 활동비가 한 달에 2만원에서 3만원 수준 으로, 돈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는 아이는 없 다. 네덜란드에서 예능이나 스포츠 분야 사 교육은 입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우리처 럼 대학 가기 위해 목숨 걸고 시키지 않는 다는 이야기다. 예능이나 스포츠 분야를 전공한다고 해서 중·고등학교 수업을 게을리 하는 경우는 없 다. 예체능 관련 전문대도 졸업 시험을 봐서 자격증이 있어야 입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_정현숙(네덜란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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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B3

[ISS of BC 8월 이민자 칼럼]

노인 연금 프로그램 : Old Age Security Program - Part 1 Living outside Canada 신청서 제출 당일 캐나다내 거주자 가 아닌자로, 만 18세가 된 후 이 후 캐나다에 최소 20년간 거주 하 였으며, 캐나다 거주할 당시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캐나다의 합법적 영 주권자 주의사항 연금 신청자가 20년 미만으로 캐나 다에 거주하고 다른나라로 이주하게 될 경우, 신청자가 떠나는 달과 그 후 6개월간 연금이 지급되고 그 이 후 연금이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하 지만 연금 신청자가 다시 캐나다에 돌아올 경우 그 시점부터 연금 혜택 을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회와 다음회 2회에 걸쳐서Old Age Security Program의 종류, 신 청 자격, 신청 방법 등 Old Age Security Program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에는 은퇴 후 노후 삶을 안정적으로 도와주는 연금제도로 Canada Pension Plan(CPP)과 Old Age Security Program(OAS)이 있 습니다. Canada Pension Plan은 기 본적으로 연금 수급자가 은퇴전 직 장 생활이나 사업을 통한 소득에서 적립한 개인 분담금 (contributions) 에 의해 연금 수령 내역이 결정됩니 다. 반면에 Old Age Security Program은 연금 수급자가 18세 생일 이 후 캐나다에 합법적 신분으로 거주 한 기간에 따라연금 수령액이 결정 됩니다. 캐나다 최초의 Old Age Security Pension은 1927년에 처음 재정되었 습니다. 그후 현재와 비슷한 형태에 Old Age Security Program이 시작 된 것은 1952년도 이후 입니다. Old Age Security Program은 캐나다에 서 가장 큰 규모에 정부의 공공 비용

이 들어가는 사회 보장 프로그램 중 에 하나이며 연간 357억달러 ($35.7 billion) 정도 의 연금 혜택이 490만 (4.9 million) 시니어 에게 Old Age Security Program을 통해 지급 되 고 있습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Old Age Security Program은 캐나다의 기초적인 퇴직 소득 제도로 신청자가 캐나다 에 최소 10년간 거주한 경우 65세부 터 매달 지급되는 연금입니다. 신청 자가 저소득층 시니어에 해당된다면 그 배우자는 60세 부터 급여를 수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Old Age Security Program의 혜 택을 받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반 드시 신청을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 다. 이 연금은 자동적으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 요서류를 Service Canada에 제출해 야 자격이 되는 수혜자가 연금을 수 급받을 수 있습니다. Old Age Security Program 에 해당되는 연금은 아래 4가지 종류 가 있습니다.

1. Basic Old Age Security pension (OAS) 2. Guaranteed Income Supplement (GIS) 3. Allowance (수당) 4. Allowance for the Survivor (유 족 수당)

1. Basic Old Age Security pension (OAS) Old Age Security pension 의 혜택 을 받을 수 있는 자격 현재 일을 하고 있거나 캐나다에서 전혀 일한 적이 없다고 하더라도, 65 세 이상이고 아래 시나리오에 해당 되는 경우 Old Age Security pension을 받을 수 있습니다. Living in Canada 신청서 제출 당일 캐나다내 거주자 로서, 만 18세가 된 이후 캐나다에 최 소 10년간 거주하였으며, OAS급여 지급이 승인된 당시 캐나다 시민권 자 또는 캐나다의 합법적 영주권자

사회 보장 협정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greement)과Old Age Security pension 캐나다에서 10년 미만 거주한 경우 도, 캐나다가 많은 국가들과 사회 보 장 협정(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greement)을 체결 하고 있으 므로Old Age Security pension를 수 급할 자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 청자가 캐나다 사회 보장 협정(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greement)을 채결한 국가에 거주하였거 나 또는 해당 국가의 사회보장제도 에 연금을 납부하였다면, 해당국가, 캐나다 또는 양국으로부터 연금을 수급할 자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와 대한민국은 사회 보 장 협정 (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greement)이 체결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만약 신청자가 한국에서 4년간 거주하고 일을 하면서 국민 연금을 납부하고 캐나다에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신 분으로 6년간 거주한 경우Old Age Security pension의 혜택을 받을 자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개인의 상황 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더 자세 한 정보를 원하시면 Service Canada 1-800-277-9914로 문의하십시오. Old Age Security Pension 신청 시기,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Old Age Security Pension의 신청 시기는 만 65세 생일이 되기 6개월 전에 신청하시거나 Old Age Security Pension신청 양식을 받으신 경 우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Old Age Security Pension을 신 청하려면 신청서 양식을 작성 하셔 야 합니다. 신청서 양식은 온라인 servicecanada.gc.ca에서 다운로드 받으시거나, Service Canada에 전화 하셔서 신청서 양식을 우편으로 받 도록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가까 운 Service Canada Centre를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서 양식을 받으 실 수도 있습니다. Old Age Security Pension 신청시 필요 서류는 신청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캐나다 시민권 또는 이민 서류를 제 공해 합법적인 캐나다 거주 지위 또 는 캐나다내 거주 여부를 입증할 필 요가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출생하였고 평생 캐나 다 거주한 경우 -합법적인 거주 지 위를 입증할 필요가 없습니다 ▶캐나다외 국가에서 출생한 경우 캐나다 시민 또는 합법적인 거주 지위를 확인해 주는 서류를 제출해 야 합니다 ▶만 18세 이후로 캐나다내에 지속 적으로 거주한지 않은 겨우-캐나다 내 거주 내용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여권, 이민기록, 캐나다 입국과 출국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 서 입증할 수 있습니다.

Old Age Security pension 수령 금액 Old Age Security pension 수령금액 은 만 18세 된 후 캐나다에 시민권 자나 영주권자 등의 합법적 신분으 로 거주한 연도 수에 따라 달라집니 다. 일반적으로 , 만 18세 이후 캐나 다에 최소 40년간 거주하였다면, 연 금 전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캐나다 에 40년미만 거주한 경우, 총연금액 중 만 18세 이후 캐나다에 거주한 연 도 곱하기 1/40에 해당하는 액수를 수령하게 됩니다. Old Age Security Pension 수령금액은 매 3개월 마다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어 조정됩니다. 현재 2012년 7월 부터 9월까지 최고 수령액은 $544.98 입니다. 다음회에선 Guaranteed Income Supplement(GIS), Allowance(수당), Allowance for the survivor(유족수 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미영 (ISS of BC 랭리/애보츠포 드/칠리왁 한인정착상담인) #240-20621 Logan Avenue. Langley, V3A 3Y9 전화번호: 604-510-5136(ext. 1851)

장해은 (ISS of BC 버나비/뉴웨스트 민스터 한인정착상담인) #207-7355 Canada Way, Burnaby, V5E 4A6 전화번호: 604-395-8000(ext. 1765)

이사벨 리 (ISS of BC 트라이시티/ 메이플릿지 한인정착상담인) 화-금요일: #240A - 3020 Lincoln Ave. Coquitlam, BC V3B 6B4 월요일: #320 - 22470 Dewdney Trunk Road, Maple Ridge, BC V2X 7X7 전화번호: 778-284-7026(ext.1566)


B4 건강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피부 화끈거릴 땐 찬 우유나 냉수 찜질

왕따 가해자의 결함

“햇빛에 민감한 사람들은 긴 옷을 입고 다 니는 것도 좋다. 요즘 스포츠 전문 용품점에 가면 자외선 차단용 옷이 많이 나와 있다. 기본적으로 옅은 색보다 진한 색이 차단 효 과가 더 크다. 검은 옷은 흰 옷에 비해 1.5배 차단 효과가 크다고 한다. 그 밖에 UV 차단 기능이 있는 모자·선글라스·양산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게 좋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주 의해야 한다. 유리창을 통해 자외선의 90% 가 투과된다. 검은 태닝 유리는 70%가 투과 된다. 커튼을 치더라도 40% 정도가 투과되 므로 오랜 시간 창문으로 햇빛을 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 -피부가 화상을 입어 화끈거릴 때 휴가지에 서 할 수 있는 처치법은. “찬 우유나 냉수로 20분간, 하루 서너 번 씩 찜질을 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오이·알로 에 같은 것도 즉석에서 썰거나 갈아서 붙이 면 진정 효과가 있다. 감자를 갈아 붙이거나 레몬즙을 섞는 사람도 있는데,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요즘 애프터선케 어(after suncare) 제품도 판매되는데,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콜드(cold)크림 같은 피 부 연화제를 하루 3~6번 정도 바르면 따끔 거림과 붉은 기운을 가라앉힐 수 있다. 온몸 에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하루 서너 번씩 20 분간 찬물에 몸을 담그면 도움이 된다. 화 상을 입은 부위의 껍질이 벗겨진다면 그대 로 둔다. 손으로 벗기면 손상이 심해지고 감 염이 생길 수 있다. 물집은 그대로 두고 병 원에 와서 터트리고 소독하는 게 안전하다.” -휴가 뒤 받으면 좋은 피부 시술은 어떤 게 있나. “가장 간단한 시술로는 스케일링을 추천 한다. 치아 스케일링처럼 피부 바깥 층만 얇 게 벗겨낸다. 얼굴을 칙칙하게 하는 묵은 각 질을 벗겨내 화사하고 촉촉하게 만든다. 휴 가기간 열(자외선)을 많이 받아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면 ‘펠레베’라는 시술도 좋다. 피부 진피 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를 탄탄하게 만든다. 주름 개선에도 효 과적이다. 어두워진 피부가 걱정이라면 이온 자임 치료를 받는다. 비타민 A·C·E와 베타 카로틴·AHA 등 피부 영양제를 각질층 안으 로 다량 침투시켜 피부를 밝게 한다. 기미가 많이 올라왔다면 ‘옐로 토닝’ 시술을 권한다.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편안하면 약하거나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해 주지만, 병들고 살기 팍팍한 집단은 그 집단을 지속하기 위해 분노를 대신 받고 괴로워하는 속죄양 을 필요로 한다. 학생들끼리의 왕따뿐 아니 라 지역주의, 인종주의, 인터넷의 안티 사이 트들도 일종의 집단적 따돌림 현상이다. 약 자를 따돌리고 괴롭히는 가해자는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 우선 주도적이고 계획적으로 가학적인 행 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 지적인 지능은 높 지만 감성이나 사회적 지능은 낮은 아스퍼 거(Asperger)증후군이나 반사회성 인격장 애가 많다. 머리도 좋고 능력도 있지만, 폭 력적인 행동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에 우쭐 하기만 하지, 당하는 이의 아픔에는 관심이 없고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둘째, 누군가 를 충동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경우 다. 주로 충동조절장애, 과잉행동증후군, 우 울이나 불안 등의 정신장애 때문이다. 우울 하고 불안하면 행동을 삼가는 이들도 있지 만 반대로 예측할 수 없는 과격한 행동으 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 셋째, 따돌리는 가해자들에게 은근히 동조 하거나 눈을 감는 이들이다. 자신은 따돌림 당하지 않는 것에 우선 안심한다. 약자의 편에 서면 손해볼 것이 두려운 회피형 인간 들이다.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도덕적 인 양심도 미약하다. 가해자들은 공통적으 로 공감능력과 죄의식이 부족하다. 마지막 으로 자신이 폭력적인 따돌림 때문에 고통 받았던 이들이다. 과거의 상처를 자신보다 약한 아이들에게 풀면서 보상받으려 하거 나 또 따돌림 당할까봐 무서워하며 따돌리 는 대열에 마지못해 합류한다. 가해자들은 대부분 성장 과정에 문제가 있다. 자신이 분노와 좌절감에 사로잡혀 아 이들을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 나와 우리 가족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부정(Denial) 하면서 모든 잘못을 친구·학교·조직 등 외 부에 투사(Projection)하는 부모도 가해 학 생을 만든다. 가해자들을 벌주고 가두어만 둔다면, 오 히려 폭력과 죄만 더 배울 가능성이 높 다. 가해자들을 회색 벽에만 두지 말고, 농 사 짓고 나무도 가꾸는 등 자연 속의 노작 (勞作)교육과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봉 사의 경험을 하게 한다면 훨씬 교정효과 가 클 것이다.

배지영 기자

정신과 전문의 융 분석심리학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서동혜 원장 : 바캉스 시즌 피부관리법 피서가 절정이다. 폭염을 피해 산으로 바다 로 떠나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까맣게 탄 얼굴, 푸석해진 피부, 껍질이 벗겨진 팔과 다리. 바캉스는 즐겁지만 자칫 방심하면 피 부는 혹사당하기 십상이다. 평소에 아무리 관리를 잘한 사람이라도 바캉스 기간을 무 방비 상태로 보낸다면 피부는 전쟁을 치른 것과 다를 바 없다. 기미·점·깊어진 주름으 로 주인에게 대들지도 모른다. 공들여 가꾼 피부를 망치는 건 한순간이지만 피부 재생 을 위해서는 6개월 이상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바캉스 시즌 피부 관리법을 아름다운 나라피부과 서동혜(사진) 원장에게 들었다. -피서지에서 잘 생기는 피부질환은 어떤 게 있나. “가장 많은 것이 일광화상(sun burns)이 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가 화상 을 입은 것처럼 붉어지면서 화끈거린다. 물 놀이를 하는 등 딴 곳에 정신이 팔리면 화 상으로 인한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한다. 때 문에 물집이 생길 때까지 진행돼 병원에 오 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는 어떤 증상이 생기나. “자외선은 얼굴의 색소 성분을 점점 더 진 하게 한다. 감춰졌던 주근깨·기미·점·잡티 등 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피부색이 칙칙해 진다. 자외선은 콜라겐도 파괴한다.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게 된다.” -피부를 상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가 장 중요하다. 햇빛이 강렬한 휴가지에선 SPF‘50’, PA지수는 ‘+++’이라고 표기된 차단 제를 바른다. SPF지수란 자외선B(UVB)를 차단하는 지수인데, SPF지수 1당 약 10분의 차단력을 가진다. SPF 50짜리는 약 500분, 즉 8~9시간 정도 차단 효과를 갖는다. 하지 만 이 시간대로 지속력을 갖는다고 생각하 면 오산이다. 땀에 의해 차단제가 씻겨 내려 가거나 피부가 차단제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한 번 바를 때마다 1mL(대추알 한 알 정도) 를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차단 효 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PA지수는 자외선 A(UVA) 차단지수다. PA지수는 PA+ PA++ PA+++, 세 가지로 ‘+’가 많을수록 차단이 잘 된다. 차단제는 햇빛에 나가기 30분 전에 발 라야 코팅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20분씩 하루 3~4회면 진정효과 오이·알로에 썰어 붙여도 좋아 자극 주는 감자·레몬즙은 피해야 물집은 병원서 터트리고 소독을

-물놀이를 할 때는 전신에 차단제를 다 발 라야 하나. “그렇다. 성인의 경우 전신에 60mL 정도( 소아는 30mL)를 발라야 한다. 60mL면 보통 차단제 한 통 분량인데, 너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실험 데이터와 논문에 의하면 하루에 그 정도는 발라야 자외선 차 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물에서는 일반 차 단제보다 워터프루프(방수)제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물에 덜 씻겨 내려가기 때문이다. 20분간 물에 들어간 후 15분 건조하고 다시 20분간 건조 후 15분을 건조했을 때 50% 정 도 차단해 주는 효과가 있다. 즉, 워터프루 프 자외선 차단제라도 100% 차단 효과가 있 는 게 아니므로 수시로 덧바르는 게 좋다.” -얇은 긴 옷을 입는 사람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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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5 화제

제282호 2012년 8월 5일~8월 6일

B5

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북한 주민이 전화로 전해온 김정은 체제 분위기

북, 극심한 폭우 피해

“평양은 동까모 때문에 거의 봉쇄 상태”

세계식량계획 곡물 336t 대북 긴급 지원

<김일성 주석 동상을 까는 모임>

이금룡 자유북한방송 본부장 krlee2006@hotmail.com

이번엔 통화가 유독 힘들었다. 평소 접촉하 던 북한 주민 전화의 상당수가 꺼져 있었다. 통화가 돼도 1분 내에 짧게 끝내려 했다. 원 래 북과의 통화가 쉽지 않았고 늘 초조한 상 태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엔 그게 더 심했다. 김정은 등장 이후 사회 긴장도가 높아진 탓 이다. 그래도 지난 2일부터 4일 새벽까지 세 통화는 성공했다. 요즘 한국 사회의 관심을 집중해 물었다. 김정은의 최근 행보와 부인 이설주, 이영호 총참모장의 숙청, 경제 개혁 소문 같은 것이었다. 짧은 대화였지만 분위 기는 충분히 파악됐다. 평양 주민 박희주(가명)씨는 평양이 살 벌해졌다고 전했다. 박씨는 “동까모(김일성 주석 동상을 까는 모임) 사건 때문에 평양 시는 거의 봉쇄에 들어갔다”고 했다. 북한 당국이 “남조선과 미국놈들이 우리를 내부 로부터 와해하려고 세상에서 제일 용서받 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고 선전한다는 것 이다. 그는 “김일성ㆍ김정일 동상에 대한 경 계를 강화하고 기동순찰대를 배치했고 야 간에 여성 규찰대까지 동원해 순찰한다” 고 했다. 길거리에선 보안원들이 시민증(평 양시민증)이나 공민증(공민등록증, 주민등 록증)을 무작위로 검열한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에 대해선 단속과 숙박 검열 을 수시로 한다. 박씨는 “이렇게 돼 장사를 못하게 된 사람들 사이에 불만이 대단하다” 고 말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해서 도 거칠게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김정은 을 가리켜 가 나가니 ○○○이 들 어왔다. 철없는 젊은 가 아버지보다 더 무 자비하다고 소문이 돈다”고 했다. 박씨는 2010년 본지에 김정은이 할아버지 김일성을 닮으려고 성형수술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는 말을 전해준 사람이다. 다만 그는 “모두들 (김정은의 부인) 이설

평양에서 지난 4월 13일 공개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 동상은 이날 공식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높이는 20m다.

동상 야간 순찰에 여성까지 동원 지방 출신 수시로 단속숙박 검열 이영호 숙청은 흉흉한 민심 무마용

주에 대해서는 놀라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김씨 가계는 특급비밀 취급을 했 고 그걸 아는 것 자체가 수용소감이었기 때 문에 느닷없는 부인 공개는 너무 이례적이 라는 것이다. 이영호 숙청에 대해선 “김정 일의 측근인데 김정은의 말을 잘 안 들어서 제거한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전했다. ‘6·28 경제 개혁’ 가능성에 대해선 “말들이 돌아다닌다”면서 그러나 기대 않는다고 말했다. 혜산의 경비대 군관 김일현(42)씨도 “동 까모 사건으로 국경지역은 그야말로 준전 시상태”라며 “국경 경비가 어느 때보다 삼 엄해지고 탈북자나 밀수꾼들에 대한 단속 을 강화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했다.

국경을 넘으려는 ‘비법월경자’(탈북자)들 은 사살해도 좋다는 명령이 하달됐다. 북 한 당국은 이유를 “미국과 남조선 놈들이 우리의 수뇌부를 노리고 또 주민들의 일심 단결을 파괴하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 하 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호 숙청에 대해선 “주민들이 먹고살기 힘들어 당의 지시가 먹혀 들지 않기 때문에 수많은 간부들을 처형했던 용성사건 때처럼 민심 을 돌려보려고 총참모장도 제거해 버렸다” 고 수군거린다. 용성사건은 ‘고난의 행군’ 때 민심을 돌리려고 날조된 간첩단 사건이 다. 그는 “군 내부에선 이영호의 신임을 받 던 군관들이 목이 달아날까 봐 바짝 긴장 한 상태”라고 전하면서 “영결식 때 (김정일 운구차) 앞에 섰던 사람인데…우리 군인들 에게는 총참모장 사건이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새별시(옛 종성시)의 한익수(37)씨도 지 방이지만 평양의 동향을 잘 알고 있었다. 한 씨는 “이설주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고 했

[중앙포토]

다. “결혼식을 안 하고 산다, 원래 김정은에 겐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이설주가 정은을 가로챘다는 등의 말이 돌며 부전자전이라 고 비웃는 말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평양 의 박씨처럼 “전엔(김정일 시대) 가계에 대 해 입만 벙끗해도 수용소감이었는데 이젠 웬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선 경제 개혁이 더 관심이다. 한씨 는 “경제 개혁에 대한 말이 돌면서 사람들 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7·1 조치에 대 한 나쁜 기억 때문”이라고 했다. 고난의 행 군 때 치솟던 물가가 안정돼 갔는데 7·1 조 치 때문에 몇십 배로 폭등해 사람들이 최악 의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장마당에 선 “중국처럼 개방을 하지 않는 한 어떤 경 제 개혁도 실패한다”며 수군거린다. 그는 “이번 홍수로 철길과 찻길이 다 끊기고 물가 가 엄청 올라 가뜩이나 살기 힘든 사람의 사 정이 더 안 좋아지고 있다”며 “백성들은 정 치에 관심 없고 맘 편히 살 수 있게 통제나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극심한 홍수를 겪은 북한에 곡물 336t을 긴급 지원 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4일 전했다. WFP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 보낸 e-메일에서 “북한 의 요청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큰 16개 군에 이 곡물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336t 은 북한 주민 6만 명이 2주 동안 하루 400g 씩 배급받을 수 있는 양이다. 북한에선 지난달 29~30일 북한 서해안 지방과 일부 동해안 지방에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폭우로 31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실종됐다. 통신은 “주택 4900여 가구가 완전 또는 부 분 파괴됐으며 건물 8530여 동이 물에 잠겨 2만13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유엔에 홍수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3일 VOA는 “북한이 유엔에 식량과 연료, 의약품, 식수 를 우선적으로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이 2일 발표한 실사 보고서를 토대로 평안남도 안주시에 위생 도구를 4000세트 이상 보내고 식수 정화제 100정을 지원했다. WFP에 앞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2일 북한주민 지원을 위해 특별예산 30만 달 러를 배정했다. IFRC는 1일 발표한 보고서 에서 “북한 적십자회가 수해를 입은 2500가 구, 주민 1만 명을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재 난구호 긴급기금’에서 30만 스위스프랑(약 30만8000달러)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아직 지원을 구체적으로 검 토하지 않은 상태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 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적 차원에 서 필요한 경우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하는 것은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현시 점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 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B6 자동차·항공서비스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싼타페 6가지 결함...현대차 개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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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화제>

‘블랙캡’ 런던 택시 노리는 일본車

출시 3개월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할 정도 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의 신형 ‘싼타 페’가 최근 일부 소비자들이 결함을 제기하 자 지난달 31일부터 개선조치에 들어갔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31일 부터 신형 싼타페의 결함으로 제기된 6가지 사항에 대해 이미 생산 출고된 차량들을 중 심으로 해당차량을 점검중인 것으로 확인됐 다. 이미 전국 서비스센터 측에 관리지침까 지 내려 보낸 상태다. 우선 핸들작동 시 소음이나 경고등이 작 동되는 원인으로 지목된 클락스프링 단선문 제가 제기됐다. 클락스프링은 핸들에 장착 된 전기장치를 연결해 주며 핸들을 돌려도

크락션과 에어백, 핸들리모콘 배선 등에 전 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 난 4월24일부터 7월1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 들이 대상이다. 헤드라이트 점등불량과 2열시트 폴딩작동 불량도 서비스 대상이다. 헤드라이트는 HID 빛깔이 파란색 컬러가 짙게 나오는 현상이 일부 제기돼 점검중이며, 2열시트 일부도 레 버 불량으로 시트가 접히지 않는 문제가 제 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이트는 지난 5월14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 2열 시트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1일까지 생산차량이 대상이다. 아울러 세차나 우천시 루프랙 캡이 고정이

대한항공, 떠나는 조종사 붙잡으려 수당 더 준다 대한항공이 인사 적체를 이유로 이직하려는 고참급 조종사들을 잡기 위해 특별 수당을 지급한다. 그러나 수당 금액이 낮은데다 비 행시간은 늘어나 조종사들이 반발하고 있어 효과는 미지수다. 대한항공은 최근 기장 자격요건을 갖춘 후 2년이 경과한 부기장을 앞으로 ‘선임 부기장’ 으로 대우하고 월 30만원씩 특별 수당을 지 급하기로 결정했다. 기장이 되려면 부기장 경력 5년 이상에 비행시간 4000시간 이상, 이착륙 350회 이상 경험을 갖춰야 한다. 따 라서 실제로는 7년 이상 부기장으로 근무한 고참급에만 ‘선임 부기장’이 될 것으로 보인 다. 선임 부기장 제도를 먼저 도입한 아시아 나항공의 경우 부기장 5년 이상 경력을 갖추

면 선임 부기장이 될 수 있다. 대한항공의 선임 부기장 도입은 인사 적체 에 따른 조종사들의 불만을 막기 위한 목적 이다. 대한항공 조종사들은 부기장에서 기 장으로 승진하는 데 최소 13년이 걸리는 것 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이나 외국 항공 사가 7~9년인 것인데 비해 대한항공 조종사 들의 인사적체가 그만큼 심각한 편이다. 이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기장 한번 못 해보고 부기장으로 퇴직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가 나올 정도다. 실제 대한항공을 떠나는 고 참급 조종사들도 늘고 있다. 지난해 대한항 공 부기장급 조종사 10명 이상이 에어차이 나 등 외국계 항공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들은 연봉 인상은 물론 복리후생도

안된 채로 이탈한다거나 글로브박스 유격으 로 인한 떨림 소음, 와이퍼 작동시 소음이나 진동문제 등이 제기됐다. 루프랙 캡 불량은 지난 4월24일부터 6월9 일까지, 글로브박스 소음은 지난 4월24일부 터 7월5일까지, 와이퍼 문제는 지난 4월24 일부터 7월20일까지 생산차량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지난달 4일부터 일부 신형 싼타페 차량의 브레이크 소음문제도 함께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차 서비스센터 측은 “이 같 은 문제는 전 차종 대상이 아닌 일부 차량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선 대응차원에서 개선조치를 벌이는 것일 뿐 리콜이 아니다”라며 “현재 생산되는 차량 들은 이 문제들이 다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알려진 결함들은 기 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기본 품질과 마감의 문제”라며 “현대차에서도 품질을 높인다는 명분만 앞세우지 말고 기본부터 다시 철저히 재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내년 글로벌 시장에 서 연간 38만5000대 판매계획이다. 머니투데이

대한항공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받았다. 대 한항공 내부적으로도 기장과 부기장의 차이 는 크다. 기장이 되면 부기장 시절보다 연봉 이 2000만~4000만원 정도 오른다. 각종 수 당도 기장이 부기장보다 높게 받는다. 항공 사별로 기장이 되면 부기장 때보다 정년이 5 년 이상 늘어난다. 대한항공의 한 조종사는 “조종사들은 최첨단 대형기의 기장을 꿈꾸 기 마련이지만 이를 위해 오랜 기간 부기장 으로 일하는 것보다 처우가 좋아지는 저가 항공사의 기장으로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 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선임 부기장에게 수당을 주는 대신 연간 비행 제한 시간은 종전 1000 시간에서 1050시간으로 늘렸다. 비행을 하지 않도록 보장받는 휴무일도 연간 120일에서 118일로 줄어 선임 부기장 제도가 외부 이탈 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

일본 닛산 자동차가 ‘NV200 런던 택시’를 공개했다. 하루 30만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런던의 명물 `블랙캡’의 21세기 비전 을 제시한 차량이다. 승객과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까지 고려해 설계된 NV200 런던 택시는 기존 차량보다 한결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다. 아울러 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NV200 런던 택시는 닛산의 다목적 소형 밴인 NV200을 바탕으로 했다. 2009년 말에 데뷔해 ‘인터내셔널 밴 오브 더 이어’ 등 여러 상을 수상한 NV200은 지 금까지 40개국에서 10만대 이상이 판매됐고, 특히 택시 버전은 지난 해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옐로우캡’ 택시로 선정된 바 있다. NV200 런던 택시는 길이 4.4m, 폭 1.89m, 높이 1.86m, 휠베이스 2.72m의 차체 크기를 가졌으며, 법규상 요구되는 7.6m의 최소 회 전 직경을 충족시키기 위해 앞바퀴 윤거를 넓혔다. 그래도 기존 런던 택시보다는 차체 면적이 작다. 승객 공간에는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만 들어진 슬라이드 도어를 통해 드나든다. 일반적인 힌지도어에 비해 도어를 열다가 보행자나 자전거, 오토바이 등과 충돌할 위 험이 적다.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바닥 쪽에 조명이 제공되며, 옵션으로 발판이나 슬로프 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운전자 외에 5 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일반적인 벤치형 뒷좌석에 3명이 앉고, 마 주보는 위치에 2명이 더 앉을 수 있도록 접 이식 시트를 배치했다. 승객석과 운전석 사 이는 일부가 투명 창으로 만들어진 격벽으 로 구분되어 있으며, 운전석 옆 자리에는 수 하물을 실을 수 있도록 좌석을 달지 않았다.

뒷좌석은 레일을 따라 앞뒤로 움직일 수 있 어 화물공간과 탑승 공간을 유연하게 나눌 수 있는데, 특히 휠체어 탑승 시 유용하다. 격벽과 바닥에는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고리를 마련했다. 공조장치와 조명은 승객석 에서 따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고, 천장에 는 1.2제곱미터 면적의 파노라믹 글래스 루 프를 달아 개방감을 높였다. 과거 닛산은 런던 택시의 전형으로 꼽히는 FX4 ‘페어웨이’ 모델과 그 후속인 TX1 런 던 택시에 2.7리터 디젤 엔진을 공급했었다. NV200 런던 택시는 유로5를 만족시키는 1.5 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은 89마력이고, 1750rpm에서 24.5㎏·m의 최 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했고 앞바퀴 굴림 방식이다. 연비는 18.9㎞/ L이고, CO₂ 배출은 138g/㎞로, 기존 런던 택시의 12.5㎞/L, 209g/㎞보다 훨씬 효율적 이고 환경 친화적이다. 닛산에 따르면, 모든 런던 택시가 NV200 으로 바뀔 경우 연간 3만7970톤의 CO₂ 배 출을 줄일 수 있으며, NOx와 PM 또한 각 각 135톤과 20톤이 감소된다. 대기 환경 개 선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이 닛산의 NV200 런던 택시 제안에 환 영의 뜻을 밝힌 것도 무리가 아니다. NV200 런던 택시는 디젤차 뿐 아니라 100% 전기차로도 공급된다. 전기차 버전의 경우 유지비가 TX4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아직은 충전 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 따라서 닛산은 올해 말까지 디젤 버전의 런 던 택시 인증을 마쳐 시장에 내놓고, 내년 부터는 전기차 버전의 실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TNEWS


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부동산·투자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부동산 Column

인천 공항신도시 “그 많던 투자수요 다 어디 갔나” <한국>

밴쿠버 주택시장 ‘여름 한파(寒波)’ 센트럴 원 신용조합, 단독주택 중심으로 회복 전망 밴쿠버 주택시장의 ‘여름 한파’는 언제쯤 끝 이 날까? 7월 거래량은 2000년 이후 최저, 매물대비 판매비율도 11.6% 불과해 거래감 소와 가격하락 현상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가격 폭락도 시간 문 제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를 고비로 내년부터는 거 래량이 살아나고 집값도 오름세를 보일 것 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센트럴 원 신용조합(Central 1 Credit Union)은 8일 발표한 주택시장 전망보고서 에서 “올해 집값은 중간 값(Median Price) 기준 -5.6% 하락하겠지만 내년에는 2.9%, 2014년에는 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을 ‘ 일시적 조정’으로 진단하면서 일부에서 우려 하고 있는 급격한 가격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일축했다. 최근 주택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고용시장이 호조를

입주 10년…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주목 못 받아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보이고 있고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호재라는 것이다. 반면, 캐나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강화하면서 거래량이 줄었으며 특히,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중심으로 한 저소득 계층 의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 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생애 첫 주택구입 자의 80% 이상이 선호하는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등 공동주택 매매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과는 내년도 주택가격 전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보고서는 집값이 다소 회 복되더라도 단독주택(4.6% 상승)을 중심으 로 가격이 오르고 아파트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0.8%상승)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표 참조) 아울러 보고서는 아파트 공실률이 올해 (1.2%) 보다 낮아진 1.0%에 머물 것으로 보 고 임대시장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 망했다.

캐나다 집값 2~3년 내 10~15% 하락 전망 또 토론토-도미니언 은행도 같은 보고서에 서 수 년 내 주택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코샤 은행 애론 갬펠 분석가는 “ 주택 가격 하락기 이후에도 거래와 가격 상 승이 정체되는 기간이 한 동안 지속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건너 면 오른편으로 작은 주거지가 나온다. 꼭 10년 전인 2002년 입주가 시작된 인천공항 신도시다. 공항신도시는 인천 중구 운성동 등 일대 275만4500여 ㎡ 규모로 1999년 인천공항 (2001년 1월 개항) 배주거지로 개발이 시작 됐다. 아파트 등 주택 6000여 가구가 2012 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는 4000여 가구 가운데 1300여 가 구는 임대주택, 나머지는 건설업체가 용지 를 매입해 일반분양했다. 공항신도시는 개발 초기 수도권 주택시장 에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 규모의 인천 공항 배후 주거지인 데다 주거환경이 쾌적 한 저밀도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 때문이다. 하지만 입주 후에는 주택시장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규모 자체가 작기도 하지 만 우리나라 서북단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 로 주택 수요 유입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 이다. 그러다 보니 입주 초기인 10년 전이 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하향세 8~9년간 계속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향후 2~3년 내 평균 10~15% 하락하며, 상당 기간 침체기에 접어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유수 은행인 스코샤은행은 8일(현 지시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토론토 와 밴쿠버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조정국면 을 맞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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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캐나다 주택경기가 1970년대와 1980년 대 붐을 이룬 이후 가격상승세가 꺽이는 하 향세가 8~9년 간 계속됐다”면서 “역사적으 로 장기간에 걸친 집값 상승 다음에는 가격 안정이 이어졌고 다시 점차적으로 회복기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주택 시장이 미국처럼 급격 한 붕괴현상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 고서는 밝혔다. 연합뉴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꼴” 공항신도시는 용적률이 110% 정도의 쾌 적한 신도시다. 아파트 높이는 대부분 5층 이하다. 고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10층이 고작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바닷가라는 입지환경 덕에 분양 때는 투자 수요가 대거 유입되면서 청약률-계약율이 꽤 높았다. 분양 직후에는 3000만~4000만원의 웃돈 이 형성되기도 했다. 분양가가 1억600만원 정도였던 금호베스트빌 84㎡형(이하 전용 면적)은 2003년 1월 입주 당시 1억3000만~1

억4000만원을 호가했다. 풍림아이언•창보밀 레시티 아파트 등 공항신도시 입주 단지가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공항 인근에 들어서 고도제한 영향도 있 지만 저층 위주로 개발돼 주거환경이 쾌적 한 편이다. 그러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외에 는 진•출입로가 없었던 데다 편의시설이 갖 춰지지 않아 입주 이후에는 정작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투자 수요가 빠져 나가면서 입 주 초기에는 시세가 분양가 수준으로 돌아 가기도 했다. 그러다 2006년 이후 상황이 바 뀌는 듯 싶었다. 공항철도 개통, 영종하늘도 시 개발 계획 발표 등으로 다시 투자 수요 가 유입되면서 시세가 분양가의 배 이상 오 르기도 했다. 영종하늘도시 개발 기대했는데… 공항철도 운서역이 생기면서 서울 도심까 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데다 인근의 영종 하늘도시 개발 덕을 볼 것으로 기대된 때 문이다. 서울•인천 등지에서 묻지마 투자에 나선 경우도 많았다는 게 지역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고 영종하 늘도시 개발이 공회전만 거듭하면서 공항 신도시 주택시장의 시계바늘은 거꾸로 돌 기 시작했다. 현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투자 수요가 빠져나가기 위해 매물을 던지고 있지만 받 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때 4억원을 호가한던 금호베스트빌 84 ㎡형은 현재 2억원대에 급매물이 나온다. 3.3㎡당 1000만원에도 거래되던 연립주택도

3.3㎡당 700만원대로 빠졌다. K공인 김모 사 장은 “집값이 대체로 분양가보다는 올랐지 만 그동안의 대출 이자 등을 고려하면 사실 상 분양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단독주택도 상황은 비슷하다. 개발 초기 이주민이 단독주택용지를 분양받아 신축한 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임대가 안돼 버려진 단독주택도 눈에 띈다. 투자 수요가 몰려 분양은 다 됐지만 실제 들어선 주택은 얼마 안된다. 이곳에는 2개 블록에서 800여 필지의 단 독주택용지(주거전용•점포겸용)가 분양됐는 데 주택은 250여 채에 불과하다. 영종하늘도 시 개발 등으로 한 때 3.3㎡당 450만원을 호 가했던 용지 가격도 지금은 3.3㎡당 200만원 대 초반에도 나온다. 임대시장은 꾸준 매매시장에 비해 임대시장은 그나마 괜찮 은 편이다.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직원 임대 수요가 꾸준하다. 그러다 보니 아파트 전세 가율(전셋값 대비 매매가격 비율)도 57% 수 준으로 인천 평균(49%)을 웃돈다. 전셋값은 59㎡가 1억원, 84㎡가 1억2000만 원 정도한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33㎡ 안팎 소형 오피스텔의 경 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가 40만원 정도 한 다. 33㎡ 정도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6000만 ~7000만원 정도 한다. 입주 10년이 됐지만 여전히 빈 땅인 단독 주택용지가 눈에 띈다. 인천대교가 개통하면 서 서울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됐지만 공항신도시의 미래는 그다지 낙 관적이지 않다. 무엇보다 신규 주택 수요 유 입을 기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주민에게는 통행료를 일부 깎아 준다고 하 지만 여전히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 료도 비싼 편이다. 그렇다고 영종하늘도시 개발이 잘 될 것 같지도 않다. 각종 장밋빛 계획들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거나 아예 폐기됐다. 집이 낡아가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전문 가들은 “무엇보다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이 웃한 영종하늘도시 개발이 제대로 이뤄져야 공항신도시가 주택 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 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투자·부동산

중국 경제, 통계보다 실물이 더 나쁘다는데 … 상하이·원저우 가보니

새 집에 대한

“임금 뛰고 수출 기고 … 2008년보다 더 어렵다”

하자 보증 보험 안내서

부동산 Column

새 집을 소유하게 되었을 때 혹시라도 집의 디자인, 공사 및 재질에 결함 또 는 하자가 있을 경우 이러한 하자에 대 한 보증 보험을 신청하는데 도움을 주 는 안내서가 발간 되었습니다.

중국 상하이의 한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으로 각 은행이 이분야 자금줄을 죄자 건설시장 역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 AP=연합뉴스]

“사업을 한 지 20년인데, 이렇게 힘든 건 처음이다.”

중국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에서 제 화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황셴양(黃顯陽) 사 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에는 유럽시장이 라도 살아있었지만 지금은 미국과 유럽이 모두 죽었다”며 “사업하기가 2008년보다 훨 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임금과 원 재료 가격이 20% 안팎 올라 경영 압박이 심하다”며 “특히 수출에 의존하는 민영기 업이 한계상황으로 몰리는 것 같다”고 덧 붙였다. 실제로 올 상반기 원저우의 3998개 대형 제조업체 중 140개 업체가 파산했고, 절반 이상 업체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 했다(원저우시 통계). 상하이에서 굴착기 관련 부품업체를 경 영하고 있는 이창호 사장은 “올해 중국의 중장비 업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싼이(三一)·히타치 등 중국 중장비 업체들의 올 상반기 영업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70% 줄 어들었다”며 “투자가 줄고, 은행이 창구를 막으니 굴착기가 팔릴 리 없다”고 지적했 다. 이 같은 분위기는 HSBC가 집계하는 중국 구매관리자지수(PMI)에 고스란히 드 러난다. 지난 7월 HSBC의 PMI는 49.3을 기록해 9개월 연속 정상치인 50 이하에 머 물렀다. 그만큼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

다는 얘기다. 소비도 전염되고 있다. 상하이의 고급 상 가인 쉬자후이(徐家匯)의 강후이(港匯)백화 점 지하 1층 패션가는 토요일 오후임에도 한산했다. 매장을 운영하는 리샹쥔(李向軍) 은 ‘올 상반기 수익이 20% 정도 줄었다” 고 말했다. 중국의 올 소비판매 증가율은 1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포인트 가 낮아졌다. 인터넷에서는 중국 경기 불 황을 묘사하는 ‘32자 불황가(歌)’가 흘러다 닐 정도다. <표 참조> 전문가들은 실제 경기가 통계보다 더 나 빠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중국의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7.8%였다. 그러나 실물경제 상황을 직접 반영하는 전력 사용 증가율은 5.5%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포인트가 떨어진 수준이다. KOTRA 중국 팀의 박한진 부장은 “매년 전력 부족에 시 달리던 중국에서 올해는 ‘제한 송전’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불황은 언제나 끝이 날까. 왕렁이(王 <6CE0>一) 상하이사회과학원 박사는 “내 년 3월 국무원(정부)의 새 지도부가 등장하 기까지는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기 힘 들 것”이라고 말한다. 올가을 예정된 당 대 회를 앞두고 권력 새 판 짜기에 나선 중국 이 강력한 부양 정책을 추진하기는 쉽지 않 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베이징에 서 열린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지점장회

B9

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하반 기 통화관리 정책으로 ‘안정적 통화정책 및 미세 조정’을 하달했다. 경기 급랭을 막는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는 얘 기다. 유명 경제분석가인 앤디 시에는 “정 부의 경기부양은 막힌 곳을 뚫어주는 수준 의 파인튜닝(fine tuning·미세조정) 수준” 이라며 “4조 위안(약 700조원) 규모의 부양 책을 실시했던 2008년과 같은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기대할 게 별로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중국 경제가 급속하게 냉각돼 경착륙 위기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전 문가들은 별로 없다. 올 들어 두 차례 단 행된 금리 인하 및 일부 건설 프로젝트의 재개 등 부양책이 하반기에 그런대로 효과 를 발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하이퉁(海通) 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리쉰레이(李迅 雷)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 분기 7.6% 성장은 바닥”이라며 “하반기 경 제는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보면서 완만한 ‘U’자 형을 보이며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중국 경제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해 온 앤디 시에도 “어쨌든 당초 정부의 목 표치였던 7.5%의 성장률은 지킬 것”이라 고 말했다. 그럭저럭 현상유지는 할 것이 라는 얘기다. 한우덕 기자 woodyhan@joongang.co.kr

주거용 부동산 건축 안내서 (Residential Construction Performance Guide) 이 안내서는 BC 주 정부의 “Homeowner Protection office”의 웹사이트 (http://www.hpo.bc.ca/residentialconstruction-performance-guide)에 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신규 주택에 하자 가 있을 경우 어떻게 보험을 청구하는 지에 대한 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 고 있습니다. BC 주에서는 정식 인가를 받은 건 설업자가 건축한 모든 신규 주택에 대 해서 보증 보험을 가입하도록 법적으 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Condominium Home Owner’s Association 의 회장인 Tony Gioventu는 “ 주택에 대한 투자 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크고 중 요한 투자로 새집으로 이사한 후 발생 할 수 있는 하자에 대해서 추가로 비용 을 지출하지 않으면서 안심하고 새 집 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신규주택에 대한 하자 보증 보험제도는 필수적이라고 할

<추천 매물>

▶ 금주의 추천 매물 : UBC 지역의 2베드

룸 고급아파트 (406-5725 Agronomy Rd) - UBC 캠퍼스 안East Campus에 위치한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 안내서 는 실용적이면서도 사용하기가 쉬우며 200 종류 이상의 발생 가능한 하자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으며 신규주택에 서 발생 빈도가 높은 이러한 결함들 (예 를 들어서 창문이나 방문들, 마루, 벽 의 금(crack), 페인팅 등)에 대해서 어 떻게 보증 보험을 신청할 수 있는지 자 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안내서에는 다음과 같이 발생 할 수 있는 하자에 대한 종류를 분류하 고 있습니다. Foundation/Basement Wall and Ceiling Finish Floor Framing Interior Finishing Wall Framing Cabinets and Countertops Exterior Finishing Flooring Roofs Chimneys and Fireplaces Plumbing Garages and Exterior Electrical Multi-Unit Interior Climate Control 고급 아파트 (Polygon 시공) - 밝고 쾌적한 북서향 팬트하우스 유닛으 로 총 900 sqft의 실내 면적 - 침실 2, 화장실 2, 리빙룸, 훼밀리룸 및 정원이 보이는 발코니로 구성 - 높은 천장(9 피트), 고급 가전제품 주방 - 주변에 공원, 편의시설, 좋은 학군 등으로 가족단위의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지역 ▶조동욱(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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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15~18/hr, 40hrs/wk E-mail: tourclick@hotmail.com Fax: 604-566-9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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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F/T Japanese cook position @ KUROISHI Req.: 3+yr exp., grad of high, Korean is asset Will make sushi and rolls/plan and develop menu, ($17/hr, 40hr/wk) Resume to: kuroshicho@inbox.com Business Location: 1601-152 St. Surrey, BC V4A 4N3

Honey's Bistro & Bakery in Coquitlam requires F/T cook. 3 years+ yrs.exp. Complete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meal & Korean cuisine, handle deep fryer. Good at working with others, Korean is asset. Wage:$17.50/hr 37.5hr/wk Email: honeysbis@gmail.com

YEC Enterprises Ltd. dba Gillies Bay General Store is looking for Food Counter Attend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 Basic English and Korean is asset / Related exp. is asset/ $10.90~12.00/hr, 37.5 hrs/wk.Resume to E-mail: gbgeneralstore@gmail.com or Mail to 4101 Gillies Bay Road, PO Box 106, Gillies Bay, BC, V0N 1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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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ano Sushi in Kelowna, BC seeks a Food Counter Attendant.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10~12/hr, 40hrs/wk, Basic English & Korean is an asset. ksnmjh@yahoo.co.kr Fax No: 250-868-0317

but trainig will be provided. C$11.10/hr, 40hr/week, Thrsday ~ Monday , 5 days/week, Duties: -Wash, peel vegetables and fruit -Assist cook and staff -Remove trash and clear garbage Send your resume via email: 1966-hee@hanmail.net Maple Story Trading Co, Ltd. 45 8th AVe. New Westminster, BC, V3L 1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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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Wanted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 At least 3 years of Japanese cooking experience. -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is required. - Fluency in Korean and Basic English - 40hrs/week, wage will be $16-$18/h depends on experience and expertise. - Email resume to pocoasahijr@gmail.com Asahi Japanese Restaurant. 103-254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TOURCLICK in Vancouver is urgently needs a TRAVEL AGENCY MANAGER. Compl. of College / Proficient in English and Fluent in Korean / 2~3 years of related exp. is required / $22.00~24.00/hr, 37.5 hrs/wk / Resume to E: tourclick@hotmail.com or F: 604-68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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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position @ DDOO GAU BEE

BROS DENTAL LABORATORY is seeking a DENTAL TECHNICIAN.

Well experienced sushi cook,

Web Designer for OK Tour Company in Vancouver

min, 3 yrs experience. FT,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 train staff, $16-18/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Completion of Diploma Program 1-2yrs of related work exp. Fluency in Korean & Proficiency in English Basic reading & writing Japanese is an asset $22~24/hr, 35hrs/wk E-mail: peterksh@hotmail.com Fax: 604-893-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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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Sushi in Victoria is hiring one Full-time Japanese Cook.

Akasaka Japanese Restaurant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착신 콜센터 사무실에서 일하게 될 기술지원 대표(technical support representatives)는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터넷, 케이블, 디지털 폰 및 컴퓨터 관련 고장의 수리를 안내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지원자는 상급 이상의 컴퓨터 기술과 고객서비스 기술을 필히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저녁과 주말을 포함한 다양한 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트레이닝은 모두 제공됩니다. 샤(Shaw)의 직원들은 최고수준의 봉급과 커미션을 제공받으며 최고의 복리후생, 직원 주식 매입 프로그램, 회사가 지불하는 퇴직 연금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원하실분은 Vancouver.bc@manpower.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manpowerjobs.com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자격: 영어, 한국어 구사, 영주권자 일하시는 시간: 오후근무 가능 하신분 ( 4-9 pm) & 토요일 근무 가능하신분 이메일로 이력서를 보내 주세요. 이메일: dralexpark@gmail.com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Working Location: Pitt Meadows Position - full-time experienced cook Requirement - 3+ years cooking experience with food knowledge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 mainly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s and perform other duties as req. Wage - $18.75/hr (40 hrs/wk). Apply - akasaka_jap@hotmail.com / (fax) 604-460-2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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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F/T cook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변호사사무실에서 영어/한국어 능통한 직원 (비서, 사무장) 구합니다. Responsible for secretarial and administrative duties as required. Please submit your cover letter and resume to recruitlawoffice@gmail.com. We appreciate your interest, only selected candidates will be contacted for interview.

Cook for Osaka Today Japanese Restaurant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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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메디칼스파에서 리셉션니스트 구함 (파트타임)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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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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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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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 of College program in dental technology / 5 yrs or more related work exp. are required / Competency in English, Korean is asset / C$25.00/hr, 40 hrs/wk Resume to E: dentaljob01@gmail.com or F: 604-677-7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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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501 North Rd. Burnaby, BC V3N 4R7 $12/hr 37.5hr/wk Req.: mths of exp. in Korean cuisine/some secondary/basic English Duties: Prepare cooking materials and equipment/ Take care of daily chores ddoo1987@hotmail.com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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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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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r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required. $17~19/hr, 40hrs/wk. Fluency in Korea & read English Fax: 604-538-6798 or Email: shochikusush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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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SHOCHIKU SUSHI RESTAURANT in white Rock Seeks a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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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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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특집 ▶국수의 신은 올림픽 취재 관계로 쉽니다.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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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서 만난 장웅 북한 IOC위원>

유창한 영어에 달변, 스포츠 외교에 능수능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가 열린 런던 그로브너 하우 스 호텔. IOC 위원과 일부 기자만 출입 이 허용된 복도에서 갑자기 격앙된 목소 리가 들려왔다. 총회가 끝나고 복도에서 새로 IOC 부위 원장ㆍ집행위원ㆍ위원으로 선임된 이들이 서로를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그 목소리는 더 크게 들렸다. 목소리의 주인 공은 장웅(74·사진) 북한 IOC 위원. 그는 유창한 영어로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느냐”며 거칠게 항의 중이었다. 앞서 열 린 북한과 콜롬비아의 여자축구 경기에서 인공기 대신 태극기가 올라간 소동에 대 한 불만이었다. 본지는 물론 APㆍ로이터ㆍNHK 등 외신 기자들이 신임 부위원장들을 상대로 벌이 던 인터뷰를 서둘러 중단하고 몰려들었 다. 장 위원은 이미 IOC 총회에서 이 문 제를 제기했고, 자크 로게 IOC 위원장으

로부터 가장 불행한 사고 중 하나라는 발 언을 얻어냈다. 그러나 로게 위원장은 고의가 아님을 강 조하며 단순한 인간적 실수였다며 원론적 답변을 했다. 총회장을 나서면서 장 위원 은 기자들에게 불만을 쏟아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1m90㎝의 장신인 그는 때론 손 을 번쩍 들어 보이고 목소리 강약을 조절 해가며 열변을 토했다. 그 내용은 이랬다. -이미 런던올림픽조직위 측에서 실수였다 며 사과했는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런던 올림픽) 의 전 담당자들이 팀 관계자를 불러 국기를 확인하지 않았다니 놀랍다. 영국이 출전한 경기에 독일 국기가 걸린다고 생각해봐라.” -추가 사과를 요구하는 건가. “사과는 선수단에 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IOC에 요구하는 바가 있나. “앞으로 진행될 시상식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IOC에도 타격을 줄 거다.”

작심 발언이었다. “굉장히 화가 난 것 같 다”는 질문엔 눈을 부릅뜨며 장 위원은 “ 당연하다. 당신이라면 화가 안 나겠나”라 고 맞받아쳤다. 10분여간의 질의응답을 마 치고 나가려는 그에게 “(북한) 정권의 새 로운 지도자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고 물 었다. 그는 한국 매체임을 알아보고 유창 한 영어로 “그건 완전히 다른 범주의 얘기 다. 이 자리에선 IOC에 관한 것만 얘기하 겠다”며 선을 그었다. 친화력 강해 IOC위원들에게 인기 그는 늘 주목받는 국제 스포츠계의 거물 이다. 북한의 동향이 워낙 신비스러워 그 로부터 얻어들을 수 있는 베일 너머의 소 식이 상대적으로 귀하기 때문이다. 그의 행동거지를 지켜보면서 드는 첫 인상은 능 수능란이다. 칠 때 과감하게 치고 나오다 가, 빠질 때는 철저하게 뒤로 빠진다. 그는 평소 농담을 즐기고 친화력이 좋기로 IOC 위원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그 역시 북한의 다른 관료처럼 여 러 겹의 비밀스러운 장막에 싸여 있다. 그 를 둘러싼 여러 정보가 뒤를 따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평양에서 태어난 장 위원은 농구선수 출 신으로, 북한 대표팀에서 10년을 뛰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열렬한 농 구 팬으로 알려져 있다. 장 위원이 IOC에 입성한 건 1996년이다.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IOC 총회 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IOC 위 원에 선출됐다. 99년 이전에 선출된 IOC 위원은 80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99년 이 후 선출된 위원은 70세까지다). 장 위원은 1938년생으로 올해 74세다. 그가 건넨 IOC 명함엔 한 면은 영어, 다른 한 면은 IOC 공식 언어인 불어로 오스트리아 빈의 주 소가 적혀 있다.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유럽을 근거 지로 살아온 터라 혹자는 장 위원에 대해 북한 정권의 유럽 자금줄 관리 총책이다 북한 정권 내 실세다라고 말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0년 가까이 외국 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북한 정권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이라는 점만큼은 확실 하다고 평했다. 그런 점에서는 비밀스러운 인물이기는 하지만, 국제 스포츠계에서 그가 얻은 이 미지는 반대다. 아주 활달한 편이다. 유창 한 영어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는 태도 때문에 그의 인기는 꽤 높은 편이다. 4일 현재 금메달 4개를 딴 북한 선수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런던에서 그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중이다.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도 노련하다. IOC 총회와 같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그 는 항상 한국ㆍ일본 기자들에게 에워싸인 다. 올해 초엔 ‘미국의 소리(VOA)’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여자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운을 뗀 그는 우리 평양에서 여자들이 좀 강해 요.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잘해서 남자들 이 조금 부끄러울 때가 많습니다라며 농 담도 했다. 평창이 2018년 겨울 올림픽 유치전을 벌

였을 당시엔 IOC 위원으로서 중립성을 지 켜야 하므로 그에 대한 인터뷰는 하면 안 된다면서도 IOC 본부 호텔의 바에서 맥주 한 잔을 들고 만날 때면 그래도 평창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오프(비보도)’를 전제로 평창이 너무 ‘예스’만 해선 곤란하다는 식 의 충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표를 던진 쪽은 평 창이 아니라는 얘기도 돌았다. 뮌헨 유치 위원회 측 관계자는 유치전이 끝난 후 기 자에게 장 위원은 사실 친뮌헨 인사로 분 류돼 있었다고 귀띔했다. 그를 오래 취재해온 일본 교도통신의 히 로키 쇼다 런던특파원이 장 위원은 정치 적으로도 능수능란한 인물이라고 평한 이 전수진 기자 유다.


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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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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