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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0호
발행인 김 소 영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새 포트만 다리, 12월1일 공식 개통
하퍼 정부, 외국 대학생 유치정책 좌초 위기
“ 캐나다 대학교육에 흥미 못 느껴 ”
서쪽 방향 2개 차선 17일 추가 오픈 예정
중국인도브라질 학생들, “미영보다 매력 떨어져” 하퍼 정부의 외국 대학생 유치정책이 실패 로 끝났다는 사실이 외부성 내부 자료에 의 해 밝혀졌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취임 후 ‘캐나다 이 해’(Understanding Canada)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대학 특히 중국과 인도, 브라질 의 대학생 유치정책을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하퍼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였다. 하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세계 경 제를 이끌 중국과 인도, 브라질과의 경제 협 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하퍼 총리는 중국과 인도 순방길에서도 두 국가 대학생들의 캐나다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 인도와 캐나다 정부는 양국 의 고등교육 증진협정에 서명했다. 하퍼 총 리는 지난 2월 중국 방문 길에 양국의 학생 교류 증진 협정에 서명한 바 있다. 또 하퍼 총리는 지난 주 세계경제포럼 (World Economic Forum)이 열린 인도 뉴 델리에서 “캐나다는 인도와의 학생 교류 등 을 통해 양국의 무역 확대 및 이해 증진에 정책 목표를 두고 있다”고 연설하기도 했다. 데이비 존슨(David Johnston) 총독도 지 난 4월 브라질 순방 중에 브라질의 30개 대 학 총장들과 만나 캐나다 교육의 우수성
밴쿠버지역 대학 교육 박람회 >> A3 자전거 공용제도 실시 >> A4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투어 >> A5 노인연금 보조금과 배우자 수당 >> A10 숯불구이 벤조피렌 양 비교 >> B1 한인 축구리그 7라운드 >> B6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을 언급했다. 그동안 연방정부와 각 주들은 캐나다 대 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이중 언어’사 용과 ‘교육체제의 자율성’을 강조하곤 했다. 2007년부터 약 1백만 달러 예산이 투입된 이 캠페인은 인도와 중국, 브라질 대학에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 그러나 정작 세 국가의 학생들을 심층 인 터뷰한 결과 현실은 반대로 나타났다. 제일 큰 문제는 ‘캐나다 대학이 갖고 있는 장점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조사 결과 브라질 학생들만이 캐나다 교 육 제도에 대해 긍정적이었는데, 영어를 습 득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오히려 미국와 영 6.25전쟁 참전용사 유엔공원 참배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국가의 현 국 대학들이 세 국가의 대학생들에게 더 선 충일인 11일 6.25전쟁 참전 노병들이 부산에서 전우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 호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 부산 남구 유엔 기념공원에서는 6.25전쟁 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추모행 외국 학생들은 캐나다 대학에서 공부한다 사‘부산을 향하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국의 외교사절과 7개국(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는 사실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벨기에)의 참전용사 55명과 전사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행사에 앞 대학들의 세계 대학 랭킹 순위, 분야별 최 서 노병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우들이 잠든 묘역을 참배했다. 중앙일보 고 학부 존재 여부, 저명한 교수진 확보 등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자료가 없다는 것이 학생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 것이다. 실적이 부진하고 학생들의 주목을 끌지 못 (Bullying) 하자 사업축소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존 바이드(John Baird)외무성 장관은 사 업실적 부진을 이유로 학생 교류를 추진하 ‘ERASE Bullying' 온라인 툴 개발 교육 강화 던 ‘Understanding Canada’ 예산을 5백만 달러 삭감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외무성 예 써리 코퀴틀람서 영화제 시민 추모행사 등 예정 산중 1억7천만 달러를 삭감한다는 긴축 재 정 편성에 따른 결과이기도 한다. 그러나 캐나다를 알리고 외국 학생을 유 BC주가 왕따(Bullying) 근절을 위해 본격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하는 프로그램이 채 자리도 잡기 전에 예 적으로 나섰다. BC주 교육부는 ‘ERASE ☞ 사이트 주소: www.erasebullying.ca 한편 써리(Surrey)시는 써리 교육청, 교사 산을 삭감하는 것에 대해 우려 목소리가 많 Bullying Online Reporting Tool’을 개발 노동조합, RCMP와 공동으로 “Stop Bul다. 캐나다 교육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장 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툴은 왕따의 종류와 피해 대처방법, 그 lying Film Contest”를 14일(수) 개최할 예 점을 만들고 이것을 브랜드화하는 것이 필 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응 방안 등 각 정이다. 요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제는 학생들에게 왕따가 미치는 외국 대학과의 협력 증진은 향후 경제 발 종 유용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육체적 괴롭힘과 언어 모욕, 그리고 점점 악영향과 피해 학생을 도와주는 방법 등 다 전의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는 인재 교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 피해가 커지고 있는 사이버상에서의 왕따 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존스톤 헤 천세익 기자 대처방안도 포함되어 있어 학부모에게 도움 이트 세컨더리 스쿨에서 11시부터 열린다. 고 있다.
BC주 정부, 왕따
BC주 정부는 12월 1일부터 새 포트만 다리를 공식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요금은 일주일 뒤 인 12월 8일부터 징수할 예정이다. 새 포트만 다리 개통 준비는 그동안 차근차 근 진행되어 왔다. 오는 17일(토)에는 서쪽 방 향 2개 차선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12월 1일 완전 개통이 되면 포트만 다리부 터 랭리까지 20km 도로 위에 새 HOV(다인 승차량 전용) 라인이 운영된다. 메리 폴락(Mary Polak) BC주 교통부 장관 은 13일(화) “그동안 다리 공사 때문에 시민 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새 포트만 다리 가 완전 개통되면 시민들은 더 편안하게 운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 포트만 다리 현장은 12월 1일 완전 개통을 준비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마무리작 업이 한창이다. 한편, 새 포트만 브리지 운영사 TReO사는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50% 할 인된 1.5달러의 통행료(승용차 기준)를 적용 할 예정이다. 또 이달 말일까지 통행료 결제계좌(tolling account) 등록한 운전자에게는 프리패스 20 회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신청을 접수 중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근절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달 사이버 불링에 시달리 다 자살한 아만다 토드(Amanda Todd) 양 을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18일(일) 코퀴틀람 레드 로빈슨 극장(Red Robinson Theatre)에 서 열린다. 토드 양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그 녀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날 추모 행사는 오후 1 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은 웹사이트(www.xoxoent. com/amandarsvp)를 통해 사전 참가자 등록 을 받고 있으며, 당일 행사장에서 크리스마 스를 앞두고 이웃과 나눌 각종 물품 기증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시 평]
지도자의 자질 이 시대를 가리켜 ‘스승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 다. 교육자들은 많지만 본받을 만한 스승은 좀 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뜻일 게다. 정중히 찾아 가 무릎 꿇고 가르침을 청할 스승이 어찌 아주 없으랴만, 세속의 탁류(濁流)가 너무도 드센 탓 인지 그분들은 어딘가에 꼭꼭 숨어 여간해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선생은 많아도 스승은 드물고, 정치인은 많아 도 믿음직한 정치지도자는 찾기 어렵다. 마키아벨리는 통치자의 조건으로 역량(virtu)· 운명(fortuna)·기회(occasione)·시대적 필연성 (necessita)·상황 적응력(qualita dei tempi) 등 을 제시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은 탁월한 통찰력일 것이다. 시대의 역사적 맥락을 짚어내 고 국가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 하는 능력은 지도자의 필수조건이다. 리더십을 비판받는 지도자가 있다면 분통을 터뜨리기 전 에 자신의 식견과 통찰력부터 점검해볼 일이다. 통찰력에 버금가는 것이 솔선수범하는 몸가 짐이다. 평소의 주장과 실제의 생활이 딴판이라 면 지도자로서는 자격미달이다. 부정부패 척결 을 아무리 소리 높이 외쳐댄들 스스로가 비리 에 깊숙이 연루돼 있다면 부정부패 척결 이전에 자신이 먼저 척결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가장 절실한 지도자의 자질을 하나만 들라고 한다면 나는 서슴없이 ‘신뢰의 인격’을 꼽겠다. 통찰력이나 솔선수범도 인격의 바탕 없 이는 아무 가치를 지니지 못한다. 인격 없는 지 식은 도리어 공동체에 해악이 될 수 있고, 인 격 없는 선행은 남의 눈을 속이는 위선에 지나 지 않을 것이다.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은 그 나라 국민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존경 을 받는 인물이다. 만델라를 이 시대의 위인으 로 만든 것은 뛰어난 지식이 아니다. 목숨 걸 고 백인정권에 저항한 투쟁도 아니다. 그 몹쓸 백인들을 향한 경이로운 포용력, 정의와 평화 의 간극(間隙)을 뛰어넘은 ‘진실과 화해 위원회’ 의 고뇌 어린 관용, 보복과 응징의 칼을 용서 와 평화의 쟁기로 바꾼 통합의 리더십, 권력의 지(Wille zur Macht)보다 더 강력한 사랑의 의 지(Wille zur Liebe)…, 어둠 속 한 줄기 햇살 같은 이 고매한 인격이 만델라를 세계적 위인 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다. 노벨 평화상이 만 델라를 영예롭게 한 것이 아니다. 만델라로 인 해 노벨상의 권위가 더 두터워졌을 따름이다. 지금 한국 국민은 만델라처럼 신뢰할 만한 정 치지도자를 바라고 있지만 신뢰는커녕 실망과 의혹투성이의 정치꾼들이 포장된 이미지의 환 상으로 국민의 눈을 흐리고 있다. 듬직한 ‘인격’ 이 아니라 얄팍한 ‘인기’로, 투명한 삶의 역정( 歷程)이 아니라 알쏭달쏭한 ‘구름 위의 산책’으 로, 묵직한 정책이 아니라 참을 수 없이 가벼 운 정략적 이벤트로 표심 낚기에만 급급하다. 대통령 후보들이 쏟아내는 달콤한 선거공약도 과연 자신의 가슴으로 삭히고 익힌 신념의 정책 인지는 알 길이 없다. 김일성 주체사상이란 것을 정작 김일성 자 신은 뚜렷하게 알고 있지 못하더라는 것이 북 한 민주화 운동가 김영환씨의 대면(對面) 증언 이 아니던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조국 근대화 정신의
계승자, 민주화 운동의 후계자, 정보화 시대의 선구자가 맞붙었다. 그 어느 쪽도 절대선이나 절 대악이 아니다. 역사 발전에 꼭 필요한 과정들 이다. 그 영욕(榮辱)의 자취들을 화해와 통합으 로 승화시켜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을 창출해내 는 능력이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자질일 것이다. 국가관과 역사의식, 정책의 방 향, 언행의 품격, 과거의 행적 등 여러 관점에서 후보들의 자질을 가늠해야겠지만 나는 다음의 물음에 보다 주목하고자 한다. 자기의 소신과 정책으로 말하는가, 남을 반 대하는 것으로 정책을 삼는가? 국민통합을 위 해 헌신하는가, 분열과 편 가르기에 몰두하는 가?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는가, 어제의 상처만 을 들쑤시는가? 다음 세대를 위한 성장기반을 염려하는가, 당장 나눠 먹고 쓰는 일에 열중하 는가? 유연하고 열린 사고의 소유자인가, 도그 마에 얽매인 이념의 노예인가? 문화와 인문을 아끼는 휴머니스트인가, 유행과 대중성에 민감 한 포퓰리스트인가? 그리고 또 하나, 영토분쟁과 민족대결의 위기 로 치닫는 동북아의 긴장 속에서 무엇보다 절박 한 것은 남북관계에 대한 비전일 것이다. 평화통일을 향한 열정과 경륜을 품고 있는가, 불안한 소강(小康)의 남북공존에 집착하고 있 는가? 북한의 처참한 민생과 인권을 개선하려 는 의지가 있는가, 이른바 내재적 접근법의 명 분 아래 세습독재를 감싸기만 할 셈인가?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선거로 고민하는 한국인을 안타까워하며 중국인이 보낸 편지 중국 독자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중앙일보 인터 넷판 애독자라며 e-메일을 보내왔다. 좀 길지만 원문 그대로 소개한다. “저는 베이징에 사는 장아무개라고 합니다. 한 국 소식을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 어 용기를 내 글을 씁니다. 평범한 중국인의 생 각이라 이해하시고 끝까지 읽어주시면 고맙겠 습니다. 저는 아내와 잘 지내지만 가끔 다툴 때가 있 습니다. 쇼핑 때문입니다. 저는 쇼핑을 싫어합니 다. 뭘 골라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영어로 ‘쇼퍼 스 블록(shopper’s block)’, 바로 그겁니다. 다 비 슷비슷해 보여서 뭘 선택해야 할지 항상 망설이 게 됩니다. 그런데도 아내는 지독히 따집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돌아서서 다시 보고, 도대체 몇 번을 보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리도 아프 고 짜증도 납니다. 저는 대충 고르자고 하고, 아 내는 안 된다고 하고, 그래서 백화점이나 마트에
갈 때마다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됩니다. 대선을 앞둔 한국인의 심정이 바로 그렇지 않 을까요. 그 후보가 그 후보 같고, 아닌 것 같기 도 해서 아마 골치가 아프실 겁니다. 아무나 찍 으면 어때 하다가도 그랬다가는 큰일 날 것 같 기도 하고, 쇼핑할 때 저처럼 수시로 생각이 왔 다갔다하지 않습니까. 아시겠지만 지금 중국에서는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을 위한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 리고 있습니다. ‘보터스 블록(voter’s block)’이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제가 고민 안 해도 제일 유능하고 경험 많고 실력과 인품, 업 적이 검증된 지도자를 알아서 척척 선출해 주 니 말입니다. 막대한 선거 비용 써가며 한동안 나라를 떠들썩하게 해놓고는 잘 뽑았네 못 뽑 았네 싸우는 나라들과는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잘난 척해서 죄송하지만 21세기는 민주주의와 일당독재의 대결이 아니라 ‘좋은 거버넌스’와 ‘나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쁜 거버넌스’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중국식 거버 넌스는 지방 차원의 풀뿌리 민주주의와 중앙 차 원의 능력주의(meritocracy)가 조화를 이룬 가 장 이상적인 통치 방식입니다. 선거와 발탁(selection)이 결합된 중국식 거버넌스가 선거로만 이루어진 서구식 민주주의보다 훨씬 우월한 제 도 아닐까요. 미국 선거 보세요. 말이 민주주의 지 돈 선거 아닙니까. 인민이 주인이 아니라 1% 가 주인인 선거 아닙니까. 선거 때마다 고민하는 한국 국민이 안타까워 해본 소리니 너무 고깝게 듣진 말아 주세요. 한국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편지를 읽고 잠시 생각하다 간단히 답장을 보 냈다. “사오관셴스(少管閑事).” “선배, 대낮에 웬 잠꼬대?” “내가 뭐라고 했는데?” “방금 ‘너나 잘하세요’라고 했잖아요.” 낮술이 좀 과했던 것일까. 배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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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 한류 뜨는데 우리부터 관심 쏟아야죠 ” 한인회 · 총영사관, 10일 써리 광림교회서 ‘한국영화제’ 개최 영화 · 문화공연 · 만찬까지 … 600여 교민들 ‘즐거운 한 때’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용훈)가 주밴 쿠버총영사관 후원으로 주최한 ‘한 국 영화제’ 행사가 지난 10일(토) 써 리 캐나다 광림교회(담임목사 김태 원)에서 열렸다. 600석의 본당 좌석을 가득 매운 교민들은 밴쿠버의 겨울 날씨로는 드물게 활짝 개인 주말 오후, 가까 운 지인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앉 아 고국의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식객’과 ‘파파’ 등 두 편의 영화와 함께 문화공연이 개최
되어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 다. 조경자 단장이 이끄는 밴남사 당 민요합창단의 오프닝 공연과 솔 리엔 합창단의 공연이 영화 상연 전 에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용훈 한인회장은 “최근 가수 싸 이의 ‘강남스타일’ 열풍과 베니스 국 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서 보 듯 한류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며 “이번 행사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호 총영사는 “내년 한국-캐
나다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총영사 관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한인회와 협력해 교민들을 위한 다 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도록 하겠 다”고 밝혔다. 내년 5월 실시되는 BC주 총선에 출마해 하원의원(버나비-로히드 지 역구)에 도전할 예정인 신재경 BC 신민당(NDP) 후보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 탁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A3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60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 가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 부지회(회장 장성순)가 주최한 <제60주년 향군의 날> 기념식 이 지난 10일(토) 버나비에 위 치한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최연호 총영사 를 비롯해 이용훈 한인회장, 신 재경 BC 신민당 주의원 후보(버 나비-로히드선거구)와 재향군인 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진행됐다. 장성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재향군인 회 회원들과 한인 인사들께 감사 드린다. 오늘 기념식에는 재향군 인회 박세환 회장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불 참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 향군은 조국의 안보와 자 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목 표를 세우고 향군의 역량을 총집 결하여 교민들의 조국관을 인도 하고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
지난 10일 열린 <60주년 향군의 날> 행사에서 장성순 회장이 인사말을 전 하고 있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호 총영사는 "지난 2년 동 안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밴쿠 버 교민들의 나라 사랑은 그 어느 지역의 한인보다 더욱 강하고 견 고하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재향 군인회와 더불어 참전용사들의 희 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 다. 그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머 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BC 신민당 (NDP) 신재경 주의원 후보는 "오 늘 같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재향군 인회 회원들과 참전 용사를 보면서 항상 마음 든든함을 느낀다. 내년 5 월 주총선에 나가게 되었는데, 앞으 로 올바른 정치를 펴나갈 수 있도 록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 드린 조현주 기자 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 대학은 어디로 보낼까 밴시티 - 석세스 공동 주최, 오는 24일 ‘ 대학교육 박람회 ’ 10일 한인회와 총영사관이 주최한 한국 영화제에서 조경자 단장이 이끄는 밴남사당 민요합창단이 ‘아리랑’ 공연을 선보 이고 있다..
MTV도 강남스타일에 빠졌다 싸이, 유럽 뮤직어워드 ‘베스트 비디오’ 선정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 스타일’이 올해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은 뮤직비디오로 뽑혔다. 싸이는 11일(일) 독일 프랑크푸르 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유 럽 뮤직어워드(MTV EMA 2012)’에 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MTV는 세계적인 음악 전문 채널 이다. 전세계 60여개 국에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 싸이는 초대가수로 나와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싸이는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 서 공연을 펼친 첫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에 올라 있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 수 7억뷰 를 돌파했다. 프랑크푸르트 = 이상언 특파원 / 송지혜 기자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한 싸이가 시상식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여개 교육기관 참여, 대학진학•학비•생활 정보 등 제공 <밴시티-석세스 대학교육 박람회>가 오는 2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 후 3시까지 석세스 서비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밴쿠버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을 위해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석세스 퀴니 추(Choo)대표는 “자녀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규 이민 자들에게는 캐나다 교육 제도를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 지만, 언어소통 어려움이 있는 이민 자의 경우 고등 교육 제도에 대한 정 보를 얻기가 힘든 상황이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국어로 진행되는 교육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퀴니 추(choo) 석세스 대표.
이번 박람회에는 SFU, 웨스턴 대 학, 북미 대학 등 20여개 교육기관이 참여하여 입학 전형은 물론, 학생들
에게 필요한 학교생활 정보 등 다양 한 내용이 제공된다. 또 각 대학의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시간관리, 과외 활 동, 전공 분야 선택 등의 정보를 얻 을 수 있다. 패널 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교 민은 19일(월)까지 이메일(eris.lam@ success.bc.ca)로 등록하면 된다. <밴시티-석세스 대학교육 박람회> 는 밴시티, 코퀴틀람 컬리지, 코퍼스 크리스티 컬리지, 스프랏 샤 컬리지, 아뷰터스 컬리지가 후원한다. 한국어 통역을 원하는 교민은 14일 (수)까지 604-408-7260으로 연락하면 조현주 기자 된다.
A4
캐나다•지역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겨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로스 마운틴•사이프레스 문 열어 … 시모아 마운틴도 이달 개장 예정 겨울을 손꼽아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반가 운 소식이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고 눈도 많을 것이라는 예보 때문이다. 그로스 마운틴 스키장이 13일(화), 사이 프레스 스키장은 14일(수) 각각 개장했다. 사이프레스 지역에는 지난 일요일부터 눈 이 와 이미 30cm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정 도라면 스키나 스노우 보드 슬로프를 만
들 수 있는 양이다. 상부포크(Fork), 중부 자세이 재이(Jasey Jay), 하부 자세이 스키 장도 개장 예정이다. 파노라마(Panorama) 나 에세이 라이더(Easy Rider) 스키장의 눈이 부족하면 포크 지역의 눈을 운반해 올 계획이다. 그로스 마운틴의 사라 러스크(Sarah Lusk)는 “24cm의 눈이 쌓였다. 올 겨울은 다른 해보다 빨리 스키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람들이 즐길수 있을 만큼 충 분한 적설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아직 본격적으로 스키를 즐길 만한 적설양은 안된다. 하지만 올해 밴쿠버 겨울은 다른 어떤 해보다도 더 멋진 겨울 스포츠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모아 마운틴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 만 이번 달 안에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동 인턴기자
밴쿠버시, 자전거 공용 프로그램 강행 방침 로버트슨 시장, “재정 악화 • 불공정 경쟁” 비판에 “교통 • 환경 문제 해결 위한 혁신”
하퍼 총리, 전몰 캐나다 참전용사 안장 홍콩 기념묘지 참배 스티븐 하퍼 총리가 지난 11일(일) 홍콩 방문 중 2차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캐나다 병사들이 묻혀
밴쿠버 시장 그레고르 로버트슨(Gregor Robertson)은 캐나다 납세자 연합회(CTF)의 자전거 공용 제도에 대한 문제 지적에도 불 구하고 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CTF는 밴쿠버가 재정 어려움을 안고 있으면서도 문제점이 많은 자전거 공용제도 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해 왔다. 그러나 로버트슨 시장은 “자전거 공용제도 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교통 정체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새로운 혁신이다. 물론 이 제도 의 실현이 쉽지는 않다. 다른 도시에서도 시 행착오가 많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밴쿠버에서만 지난 3년동안 자전거 이용자들 이 35% 증가했고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공 용제도를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공용 제도는 밴쿠버 시에서 일정 금액 보조를 받기 때문에 일반 자전거 대여 점들은 이 자체가 불공정 경쟁이라는 비판
미국 행 쇼핑 열기, 정점 찍었다 앞으로는 국경을 넘어 미국에서 쇼핑하는 추세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드로이트 캐나다는 연간 홀리데이 쇼핑보 고서에서 이번 크리마스 시즌에는 미국 쇼 핑이 많겠지만 미국계 소매매장의 캐나다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향후 이런 추 세는 감소될 것으로 진단했다. 브렌트 호우던 들로이트 캐나다 소매담 당 분석가는 “미국 소매업체의 캐나다 진출 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기존 업체들은 고 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 해서는 신규 시장진출자보다 더 좋은 경쟁
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의 하면 국경쇼핑 면제금액 인상(24시간 이내 쇼핑은 2백불), 48시간 이내 쇼핑은 8백불로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국경너머 쇼핑은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에 의해 밝혀진 소비자들의 쇼핑 행 태를 보면 ▲1/3의 캐네디언들(특히 연수입 7만5천불 이하)은 아웃렛몰에서 쇼핑할 계 획을 갖고 있으며 ▲응답자의 40%는 아웃 렛몰이 집 가까이 있으면 그곳에서 쇼핑하 겠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을 해왔다. 로버트슨 시장은 이런 지적에 대해 “자전 거 공용제도는 단기 시한 내에 사용될 것이 며 시민들의 비즈니스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다른 지역에서의 시행착오를 면밀 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밴쿠버 시는 이런 실 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극복할 것이라고 자 권오동 인턴 기자 신감을 내비쳤다.
스카이트레인 티켓판매기, 20달러 신권 인식 못해 지난 7일부터 20달러 신권이 시중에 유통 되고 있지만, 트랜스링크 티켓 자동판매기 가 이를 인식하지 못해 시민들이 낭패를 보 고 있다. 이와 관련, 드루 스나이더(Drew Snider) 트 랜스링크 기술책임자는 “새 지폐의 정확한 발행일을 통보 받지 못해 시스템을 미처 준 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자동판매 기를 사용하기 전에 꼭 20달러 구권 지폐인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조만간 모든 시스템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있는 기념묘지를 참배한 후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연방 총리실]
RCMP 경관, 순찰 중 교통사고 순직 랭리 RCMP에는 폭발물 의심 신고 … 일대 주민 대피 소동 13일(화) 새벽 현직 RCMP 소속 경관이 순찰업무를 마치고 복귀 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 가 발생했다. 써리 RCMP 소속 아드리안 올 리버(Adrian Oliver, 28세, 사진) 경관은 이날 오전 5시경 순찰업 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64 애 비뉴와 148 번가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세미 트레일러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올리버 경관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 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빅 토우즈(Vic Toews)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은 "근무 중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올리버 경관의 가족 과 동료,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
한다"며 "오늘은 모든 캐나다인 에게 매우 슬픈 날"이라는 성명 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12일(월)에는 랭리의 RCMP(연방경찰) 건물 근처 차 량 안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 건이 발견돼 일대 주민들이 대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날 아침 경찰서 건물 근처에 주 차되어 있던 검은색 SUV 차량 안에 수상한 물건이 실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며, 신 고 직후 폭발물전담반이 투입돼 일대 도로 를 폐쇄하고 해체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발견된 물건이 폭발물이었는지 여 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 히고, 수거물 분석과 차주 등에 대한 수사를 조민우 기자 진행 중이다.
사람문화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A5
한인 편의점 이야기로 캐나다 웃기고 울린 동포 캐나다 전국 투어 앞둔 연극 ‘김씨네 편의점’ 연출 최인섭 씨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Center 6450 Deer Lake Ave Burnaby 회비: 개인($30불), 가족($50불) 문의: 회장 이광 성(604-619-2322), 부회장 정현문 (778-889-4584)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가디언 약국> 독감 백신 접종 장소: 201-329 NORTH RD ,COQUITLAM(한아름 마트 옆) 문의: 604-939-7880 무료접종 해당자(Care Card 소지자에 한 함):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고혈 압, 당뇨, 갑상선, 천식, 폐질환, 심 장질환, 신장질환등)와 그들의 동 거자, 암등 면역취약자 및 그들의 가족, 의료종사자, 0세-23개월된 유아의 가족, 노인 요양원 거주자 및 근무자, 응급구조 대원, 가금류 농장주, 경찰, 소방관, 고도 비만자
캐나다 동포 1세인 김씨는 캐나다 토 론토 도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며 아 내와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인근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면서 김 씨도 후한 가격에 편의점을 매입하겠 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러나 편의점을 단순히 생계수단 이 아닌 일종의 ‘유산’으로 여기던 김 씨는 사진작가인 서른 살 딸에게 가 게를 물려주고 싶어한다. 아들은 집 을 나가 16년째 아빠와 인연을 끊 고 지낸다. 캐나다 한인 1.5세인 최인섭(38) 씨 가 만든 연극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의 설정이다. 내년 초 ‘김씨네 편의점’의 캐나다 순회공연을 앞두고 최 씨는 “유머러 스하면서도 감동적인 방식으로 이민 1세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 부모님과 동세대 분들을 기리고 싶 었다”고 털어놓았다.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 민 간 최씨는 요크대에서 미술과 연 극을 전공한 후 토론토 솔페퍼극단 에서 활동하고 있다. 목사이던 최 씨의 아버지는 캐나
다로 이민 온 직후에는 가까운 친척 의 편의점에서 일했다고 한다. 친척 의 성이 ‘김’이다. 여기에 최 씨가 여 러 가게에서 일한 경험까지 더해지 며 ‘김씨네 편의점’ 극본으로 탄생 한 것이다. 데뷔작인 동시에 그가 극본, 연출, 제작, 출연(아들 역)까지 1인 4역을 담당한 이 작품은 2011년 토론토 프 린지 페스티벌에서 처음 공연돼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143개 출품작 가운데 ‘베스트 프린지 10’에 뽑혔다. 올해도 절찬리에 상연되며 토론 토연극비평가협회의 최우수작품상 을 안았고 도라상 후보로 지명되기 도 했다. 희곡집도 출간돼 독자와 만 났다. “캐나다에는 한인 이민자를 소재 로 한 연극이 없었습니다. 주류 연 극계나 미디어에서 소외된 목소리였 죠.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한인과 비(非) 한인, 연극 애호가와 초보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 한 계층에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김씨네 편의점’이 소수계층을 다룬 연극임에도 이렇게 보편적인 사랑을 받은 요인으로 그는 ‘유머’를 꼽았 다. 현지 언론의 리뷰에도 ‘매우 웃기 다’(hilarious)나 ‘요절복통’(stomachhurtingly funny)과 같은 표현이 빠 짐없이 등장한다. 동시에 찡한 감동 도 있다. “관객이 함께 웃고 웃기를 바랐습 니다. 출신이 어디든 상관없이 이 연 극 속에서 그들의 가족 이야기를 떠 올렸으면 했죠.” ‘김씨네 편의점’은 내년 캘거리, 런 던, 포트 호프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 에서 관객과 만난다. “미국 극단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한국 공연 논의도 진행 중입니 다.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 니지만 이 연극을 들고 한국으로 가 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만큼 꼭 이뤄 졌으면 합니다.” “한국인임이 항상 자랑스럽다”는 최 씨는 자신이 만든 시와 노래를 바탕으로 한 1인극 ‘십자가의 지하철 역’(Subway Stations of the Cross) 연합뉴스 을 준비하고 있다.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 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주제: ‘나 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my symbol of peace forever)’ 작품전 시: (장소)밴쿠버한국총영사관 민 원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일시)월~금 오전 10 시~오후 4시 밴쿠버 부동산 투자전략 일시: 11월 17일 (토) 오전 10시 장소: 7547 Cambie St Vancouver 예약: 604-868-2047 (김건 희부동산) 베트남 참전 전우회 월례회 일시: 11월 18일(일) 오후 6시 장소: 인사동 식당(코퀴틀람) 송년회 소식
ROTC 문무회 송년회 일시: 11월 24일(토) 오후 5시 30분 장소: 버나비 Shadbolt
성신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29일(목) 12시 장 소: 토담 식당(코퀴틀람) 문의: 778-899-7057 경복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경희대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장소: 회장집 7896 Reigate Rd. Burnaby. B.C. V5E 4G4 문의: 604-540-4523, 604 430-2112 안 건:2013년 북미주총연 밴쿠버개최 안건 토의 성동 중.고 동문회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만리장성 (13648-105 A , Ave surry) 회비: 일인당 $30 문의: 최윤영 604)512-0418 성균관대 동문회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써리 K-TOWN #10015155 101Ave., Surrey, BC, V3R 7V4 (778-395-7030) 회비: 개인 $30, 동반 $50 총동창회 건립기 금 마련을 위한 경매행사에 기증 할 도네이션 물품 받음 문의: 동문회장 정현문(778-889-4584), 총무 서상욱(778-887-1813) 2012년도 한인회 송년파티 초대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6:00 시 장소: Croatian Centre. 3250 Commercial Drive,Vancouver, BC V5N 4E4 티켓: $35.00
비즈니스 단신
코코아이 클리닉 리치몬드점 오픈 코 치료전문 코코아이 한방클 리닉(원장 이경석) 예약: 778338-4383 장소: 리치몬드 한 아름 건너편 Central Square 2 층 #260-4231 Hazelbridge Way Richmond 북치고 장구치고 브로드웨이점 오픈 일시: 10월 26일(금) 주소: 브 로드웨이점: #595 East Broadway (Tel: 778-319-4113) 킴스마켓에서 20m 거리 치매, 알쯔하이머 예방, 치료제 판매 효과: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 테롤 수치 낮춤, 뇌세포 활성 촉 진, 치매 예방장소: 디스카운 트 비타민 435 North Road, Coquitlam (희래등 옆)문의: 604937-5411 김성종 회계사무소 이전 이전 날짜: 지난 11월 1일(목) 장소: 33-2561 Runnel Dr, Coquitlam, BC V3E 2S3 문의: 604-941-2257 파주자동차정비 이전개업 전화:778-918-0537 주소:13391 king george hwy surrey <쿠쿠무역 > 겨울 상품 및 장수옥매 트 창고 대방출 세일 최대 50%까지 전자파제거 및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 기능의 장수옥매트(더블사이즈) $249에 판매 문의: 604-540-1004 대한검도회 글로벌검도관 동우회 화이트락/클로버데일 관원모집 일시: 11월 20일(화) & 22일(목) 오후 7~8 장소: Sunnyside Elementary School (15250 28 Ave, Surrey) 문의: 604-760-7195
A6
국제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앞으로 10년 시진핑의 길 … ‘3혁’에 힌트 있다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써리 박물관 견학 일시: 11월 15일 (목) 오후 2~3:30 장소: Surrey Museum 17710 56A Ave, Surrey 내용: 박물관 가이드 투어, 써리 역사와 문화에 관한 영 상 관람 문의/등록: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 options.bc.ca 수정교회 40일 특새 및 성령집회 일시: 11월 16일 금부터 - 12월 25 일까지 (화-금 새벽기도집회 오전 5 시 45분, 금-월 저녁기도집회 오후 8시) 장소: #3-19040 Lougheed Hwy, Pitt meadows 문의: 604760-1265, www.soojungchurch.org 안전운전요령과 도로교통법 일시: 11월 16일 (금) 12시 30분 ~ 2시 30분 장소: 노스쇼어복합문 화회, classroom 9 (207-123 E. 15th St. North Vancouver) 내용: 밴쿠 버의 도로환경에 따른 안전한 운전 법, 주의해야할점 고등학교 졸업자격 요건 일시: 11월 16일 (금)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 Street Surrey BC 강사: Mark Angerilli (써리 교 육청 영어능력평가 교사) / Rachel Shin (써리 교육청 정착지원) 내 용: 고등학교 졸업프로그램에서 요 구하는 이수과목과 학점, 외국어 능력평가 (Language Challenge Exam) 와 학점인정, 지원하는 대 학과 프로그램에 따른 과목 선택 등록: 장기연 (에스더) 604-5886869(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연방정부와 비즈니스하는 요령 일시: 11월 16일 (금) 오전 10시~ 오후 12시 장소: 버나비 석세스 Burnaby Service Centre, SUCCESS, #200-5172 Kingsway St.
Burnaby 석세스 BIIS 프로그램 과 버나비 정착서비스가 공동으로 제공 하는 세미나 내용: 연방 기 관에 서비스 또는 납품 관련 계약 을 맺는 요령/ 연방 기관이 구매하 고자 하는 품목 소개 / 서비스나 물 품 공급자로 등록하는 방법 / 계약 기회를 찾는 방법 / MERX 를 통해 판촉하는 방법 문의: 석세스 써니 송 604-558-4909, 교환:116 모자익 유언, 상속 무료 설명회 내용: 유언장 작성,대리인 선정, 증 여와 세금 일시: 11월 19일 (월) 오 전 9:30~오후 12:30 장소: MOSAIC Burnaby Office 5902 Kingsway Burnaby (SAS, Wendy’s 근 처) 등록/문의: 미셸 박 604-2549626, 604-438-8214 mpark@mosaicbc.com 북미대학진학가이드 세미나 일시: 11월 19일 (월) 오전 10시~ 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강사: Elaine Chu (Coquitlam Surrey 엘리트학원) 등록/문의: 전한나(Hanna) 604572-4060 x.1127 hanna.chun@options.bc.ca BC 의료제도 워크샵 일시: 11월 21일 (수) 오전 10:30~12:00 장소: Tommy Douglas Library Adult meeting room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내용: BC 의료보험(MSP & Premium assistance), Healthy kids program 및 의약 보험, 가정의 및 할인가 적용되 는 치과 문의/등록: 장해은 604395-8000(Ext.1765) 다니엘 김 선교사 초청집회 성인 대상: 11월 22일(목), 23일(금) 밴쿠버 순복음교회 오후 7시 30분 청소년 대상: 11월 24일 (토) 밴쿠
버 순복음교회 오후 4시, 11월 25일 (일) 온누리교회 오후 4시 주관: CBMC 문의: 조윤희 (604-5187341) 김수기 (604-790-5329)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일시: 11월 22일 ~ 12월 13일 매주 (목) 오전 10:30 -12:30 내용: 1. 지 능, 두뇌발달, 사춘기 2. 인터넷, 컴 퓨터, 게임 3. 공부, 이성교제, 성 4. 왕따, 흡연, 음주, 마약, 강사: 박혜 원 / 연우심리상담소장 문의: 모 자익 604-254-9626 (미쉘 박) 대학 전공선택 무료 세미나 일시: 11월 24일 (토) 오전 10시 ~12시 30분 장소: 밴쿠버 헤브 론 교회, 6626 Glover RD, Langley 강사: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동문 회 (VKCSF Alumni) 문의 및 등 록: 서미영; 전화 604-510-5136( 교 환:1851) 임대주택신청, 렌트보조비 워크샵 일시: 11월 28일 (수) 오전 10시 반~오후 12시반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Tri-cities 한인정착상 담인) 778-284-7026, Ext.1566 캐나다 노인연금 알기 (OAS/CPP) 일시: 11월 28일 (수) 오전 10시 ~12시 장소: 435 B NORTH RD COQUITLAM (희래등 옆) 문 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영어신문 무료강의 일시: 매주 (월) 10:30 오전~1:30 오후 장소: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 강사: 이영화 목사 (778-317-7625) 준비 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12일 중국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이 장웨이신 주택건설부장에게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보수화, 경제적으로는 민간을 중시하는 자유주의,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부정부패 척결’.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의 정치보고 및 그 후 이어진 주요 지 도자의 인터뷰 등을 종합한 시진핑( 習近平) 시기 ‘중국의 길’이다. 공산당 주도의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성장패턴의 전환(轉變)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 다는 뜻이다. 여기에 사법부 독립성 을 강화하는 등 가장 큰 사회 현안인 부정부패 척결을 강 조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흐름 은 어디서 비롯된 것 일까. ‘삼혁(三革)’에 답이 있다. 우선 비혁(非革)이 다. 혁명(1949년 신중 국 건국)세대가 아니 라는 얘기다. 시진핑 은 53년,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리 커창(李克强)은 55년생이다. 왕치산( 王岐山·48년)·류윈산(劉雲山·47년) 등 유력 상무위원 후보들도 혁명이 끝 난 후 유년기를 보냈다. 혁명을 경험 했을 리 없다. 정종욱(전 주중대사) 동아대 석좌교수는 “제5세대가 전면 에 부상할수록 중국 정치의 탈(脫)이 데올로기 성향이 가속화될 것”이라 고 분석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마오쩌둥(毛澤 東) 사상의 당장(黨章) 삭제 논란’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정융 녠(鄭永年) 싱가포르대 동아시아연구 소장은 “마오쩌둥 사상이 강조되던
혁명 시기는 이미 완성됐으며 이제부 터는 집정 능력을 갖춘 당(執政黨)으 로 거듭나야 한다는 게 5세대 지도부 의 생각”이라며 “이는 ‘거모화(去毛 化·마오 사상의 삭제)’가 아닌 ‘담모 화(淡毛化·마오 사상의 탈색화)’로 나 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문혁(文革)이다. 시진핑을 비롯한 5세대 지도자들은 문화대혁 명의 최대 피해자다. 시진핑의 경우 13세(66년) 때 문혁을 맞아 시달렸고, 16세 때는 ‘지식청년(知靑·오지로 내
려가 농사일을 했던 교육 받은 도시 청년)’으로 산시(陝西)성의 오지 량자 허(梁家河)촌으로 내몰려야 했다. 리 커창은 안후이(安徽)성 펑양(鳳陽)으 로, 왕치산은 산시성 옌안(延安)으로 하방(下放)됐다. 붉은 완장을 두르고 폭력과 살인을 일삼던 홍위병들의 극 악상을 직접 경험한 것이다. 이들 5세대 지도자에게 문혁 경험 은 공포요, 트라우마다. 그러기에 정 치·사회 안정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 라도 지켜야 할 대상이다. 당대회 정 치보고에서 사회주의의 순결성을 거 론하고, 체제 유지를 강조한 이유다. 정종욱 교수는 “문혁의 공포를 뼈저
리게 느껴야 했던 이들은 마오쩌둥식 계급 투쟁과 결별을 선언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차기 지도부가 사회 안정을 흔들 부정부패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것 역시 ‘문혁 트라우 마’와 같은 맥락이다. 셋째는 개혁(改革)이다. 5세대 지도 자들은 개혁·개방의 수혜자이자 정책 을 주도했던 인물들이다. 시진핑의 경 우 푸젠(福建)·저장(浙江)·상하이 등 동부 개방 지역을 돌며 정치 경력을 쌓았다. 리커창·왕치산·장가오리(張高 麗) 등도 지방과 중 앙을 오가며 경제 개 혁을 이끌었다. 당연 히 국제 정세에 밝고, 서방에 대해서도 잘 안다. 시진핑의 경우 부주석에 오른 2008 년 이후 모두 10차례 에 걸쳐 40여 개국을 순방하기도 했다. 왕 치산은 미국과의 경제협상을 주도하 고 있다. ‘개혁 경력’은 곧 성장에 대 한 신념이다. 류장융(劉江永) 칭화대 당대국제관계연구원 부원장은 “제5 세대 지도자 중 ‘경제성장은 최우선 으로 지켜야 할 기본 노선’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지도자는 없다”며 “다 만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에서 차이 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치보고 는 그 방법으로 ‘내수 중심으로의 성 장 패턴 전환’을 제시했다. 다만 성장 에 대한 지나친 자부심으로 표출될 대중의 민족주의를 어떻게 수위 조절 하고 관리할지는 5세대 지도부의 숙 한우덕 기자 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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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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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수요일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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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없는 14㎡ 가게 종업원 없는 14㎡ 가게 일본 초미니 술도가서 일본 초미니 술도가서 세계 최고 맥주 나왔다 세계 최고 맥주 나왔다
일본 핵 반입 허용 주장 일본 핵 반입 허용 주장 하시모토, 극우 승부수 하시모토, 극우 승부수 이시하라의 핵 보유론에 동조 총선 연대 노려 이시하라의 핵 보유론에 동조 총선 연대 노려
일본 정치권에서 ‘제3의 세력’으로 하라 전 도쿄도지사와의 정책 공조 나온 발언으로 정책 해석된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차원에서 하라 전 도쿄도지사와의 공조 일본 정치권에서 ‘제3의 세력’으로 하시모토는 지난 8일에도 이시하라 (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비핵(非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 차원에서 나온 발언으로 해석된다. ‘핵 보유론’에 대해 “(핵이시하라 보유를) 核) 3원칙’의 수정을 시사했다. 하시모토는 지난 8일에도 (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비핵(非 의 보는 건 전혀 문제가 없는 것 비핵 3원칙이란 ‘핵무기를 제조하 논의해 의 ‘핵 보유론’에 대해 “(핵 보유를) 核) 3원칙’의 수정을 시사했다. 아니냐”고 거들었다. 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 비핵 3원칙이란 ‘핵무기를 제조하 논의해 보는 건 전혀 문제가 없는 것 늦어도 내년 초 실 다’는 것. 1968년 1월 사토 에이사쿠 아니냐”고 연말, 거들었다. 지도, 보유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 이르면 것으연말, 로 보이는 (佐藤榮作) 당시 1월 총리가 답변 시될 이르면 늦어도총선거에서 내년 초 실 다’는 것. 1968년 사토국회 에이사쿠 ‘HI(하시모토-이시하라) 콤비’가 을 통해 공표했다. 71년에는 국회 결 (佐藤榮作) 당시 총리가 국회 답변 시될 것으 로 보이는 총선거에서 고리로 손잡을 가능성도 배제 의가 채택됐다. 이후 비핵 3원칙은 ‘HI(하시모토-이시하라) 콤비’가 을 통해 공표했다. 71년에는 국회 결 핵을 할 수 없게 됐다. HI 콤비의 한 축 일본의 국시(國是)이자 평화국가의 의가 채택됐다. 이후 비핵 3원칙은 핵을 고리로 손잡을 가능성도 배제 13일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평화국가의 인 할 이시하라는 수 없게 됐다. HI자신이 콤비의이끄는 한축 일본의 국시(國是)이자 정당 일어나라 일본을 모체로 하 ‘일본 유신회’를 이끌며 이시하라 인 이시하라는 13일 자신이 이끄는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는 신당을 창당한다. 최근 여론조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도쿄도지사 ‘일본 유신회’를 이끌며 이시하라 정당 일어나라 일본을 모체로 하 ‘비례대표 선거최근 때 어떤 당 등과 연대를 모색하고 하시모 사에서 는 신당을 창당한다. 여론조 신타로(石原愼太郞) 전 있는 도쿄도지사 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토는 지난 10일 “비핵 3원칙의 기본 등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는 하시모 사에서 ‘비례대표 선거 때 어떤 당 신당’은 9%를 얻어 집권‘이 민 은 견지해야 하지만 ‘반입하지도 않 시하라 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토는 지난 10일 “비핵 3원칙의 기본 주당(10%)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 는다’는 항목은 현실성이 없다”고 은 견지해야 하지만 ‘반입하지도 않 시하라 신당’은 9%를 얻어 집권 민 도쿄권에서는 신당 주장했다. 주당(10%)과 차이가이시하라 거의 없었다. 는다’는 항목은 현실성이 없다”고 특히 18%로 민주당(5%)을 압도했다. 하시모토는 “일본을 거점으로 하 이 특히 도쿄권에서는 이시하라 신당 주장했다. 따라서 ‘이시하라 신당’은 향후 일 는 (미 해군의) 제7함대가 핵무기를 하시모토는 “일본을 거점으로 하 이 18%로 민주당(5%)을 압도했다. 정계‘이시하라 개편의 신호탄이 가능 갖고 않다는 건 말도 핵무기를 안 된다” 본 따라서 신당’은 될 향후 일 는 (미있지 해군의) 제7함대가 성이 크다. 며 “일본이 미국의 핵우산 속에 보 갖고 있지 않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본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가능 정국을 앞두고 일본 정치권 호받고 있는미국의 만큼 (핵의 반입도) 있 총선 성이 크다. 며 “일본이 핵우산 속에 보 ‘색깔론’ 을 수 있는 핵 에선 총선 정국을 공방도 앞두고 더욱 일본 거세지 정치권 호받고 있는일”이라고 만큼 (핵의강조했다. 반입도) 있 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 무기를 탑재하고 태평양을 순항하 을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핵 에선 ‘색깔론’ 공방도 더욱 거세지 총재는 지난주 “자신의 신념도 는 미 해군 7함대의 항공모함 조지 당 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 무기를 탑재하고 태평양을 순항하 철학도 정책도 없는 이들을 ‘중도 워싱턴호가 도쿄 인근 가나가와(神 는 미 해군 7함대의 항공모함 조지 당 총재는 지난주 “자신의 신념도 한다. ‘중도 (중도 奈川)현의 기지 (中道) 철학도 정치인’이라고 정책도 없는 이들을 워싱턴호가요코스카(橫須賀) 도쿄 인근 가나가와(神 정신, 끝까지 를 모항으로요코스카(橫須賀) 삼고 있는 것 자체가 사 에는) (中道)타락한 정치인’이라고 한다.대중에 (중도 奈川)현의 기지 영합하려는 추악한 모습이 있다” 실상 ‘핵 반입 금지’ 조항의 유명무 를 모항으로 삼고 있는 것 자체가 사 에는) 타락한 정신, 끝까지 대중에 민주당의 추악한 ‘중도론’을 맹비난했 실함을 입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영합하려는 모습이 있다” 실상 ‘핵 반입 금지’ 조항의 유명무 고 다. 이에 발끈한 민주당 정권의 핵심 하시모토의 발언은 중국 고 민주당의 ‘중도론’을 맹비난했 실함을 입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인사인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을 겨냥한 미국과의 군 다. 이에 발끈한 민주당 정권의 핵심 하시모토의 발언은 중국 민주당센고쿠 부대표는 지난 9일 “누구 사협력이 절실해졌다는 인사인 요시토(仙谷由人) 을 겨냥한 미국과의 군 말이 옳은지 공개 토론하자”고 일본 내 보수 여론을 등 민주당 부대표는 지난 9일 “누구 사협력이 절실해졌다는 제안했다. 아베는 한가하 에 업고 의도적으로 이 말이 옳은지 공개“그렇게 토론하자”고 일본 내 보수 여론을 등 지 않다”며 거부했다. 뤄졌다는 분석이 지배적 제안했다. 아베는 “그렇게 한가하 에 업고 의도적으로 이 이다. 이는분석이 ‘핵무기 보 도쿄=김현기 특파원 지 않다”며 거부했다. 뤄졌다는 지배적 하시모토 유’를 주창하는 이시 luckyman@joongang.co.kr 이다. 이는 ‘핵무기 보 도쿄=김현기 특파원 유’를 주창하는 이시
제14868호 40판 제14868호 40판
A7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하시모토
luckyman@joongang.co.kr
아찔한 비행기 위의 곡예 스위스 시계 제조회사인 브라이틀링의 아크로바틱 비행팀이 11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시험 비행을 있다. 위의 이 팀은 13일 개막하는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한다. [주하이 신화=연합뉴스] 아찔한하고 비행기 곡예 스위스 시계 제조회사인 브라이틀링의처음으로 아크로바틱 비행팀이 11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이 팀은 13일 개막하는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주하이 신화=연합뉴스]
‘오뚝이’ 오자와 2심도 무죄 일본 정치권 흔드나 ‘오뚝이’ 오자와 2심도 무죄 일본 정치권 흔드나 일본 정계의 거물 오자와 이치로(小 澤一郞전 대표70 사진) 국 일본 정계의민주당 거물 오자와 이치로(小 민생활제일당 대표가 다시 오뚝이 澤一郞전 민주당 대표70사진 )국 처럼 일어섰다. 민생활제일당 대표가 다시 오뚝이 2009년 4월 정치자금법 수사 대 처럼 일어섰다. 상에 오른 이후정치자금법 3년 반 만에 결국 2009년 4월 수사 대 ‘무죄’를 상에 오른얻어낸 이후 것이다. 3년 반 만에 결국 도쿄 12일 정치자금 ‘무죄’를고등법원은 얻어낸 것이다. 수수 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하라고 도쿄 고등법원은 12일 정치자금 비서에게 지시한 혐의(정치자금규 수수 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하라고 정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 비서에게 지시한 혐의(정치자금규 서 무죄 판결된 오자와 대표에 대해 정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 검찰(공소유지 변호사) 측 항소를 서 무죄 판결된 오자와 대표에 대해 기각했다. 재판부는 “오자와 대표가 검찰(공소유지 변호사) 측 항소를 비서로부터 잘못 기재된 정치자금 기각했다. 재판부는 “오자와 대표가 수지보고서에 대한 보고를 받고 승 비서로부터 잘못 기재된 정치자금 인하긴 했지만대한 비서가 일부러 허위 수지보고서에 보고를 받고 승 기재했다거나 오자와 대표가 허위 인하긴 했지만 비서가 일부러 허위 기재를 지시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 기재했다거나 오자와 대표가 허위 고 판결했다. 기재를 지시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
일 정치권에 선 자 와가 일“오 정치권에 다시 기지개를 선 “오 자 와가 켜고 일 정치권 다시 기지개를 을 흔들기 시작 켜고 일 정치권 할 것”이란 전 을 흔들기 시작 망 나 온 다. 할이 것”이란 전 오자와가 ‘제 3세력 결집’을 추 망 이 나위해 온 다. 파를 던지고 유신회’ 오자와가 ‘제있는 3세력‘일본 결집’을 위해 대 추 표인 하시모토 도루(橋本徹) 오사 파를 던지고 있는 ‘일본 유신회’ 대 카 시장은 당장 도루(橋本徹) “이번 사건을 오사 둘러 표인 하시모토 싼 언론의 무죄추정이 카 일본 시장은 당장 보도는 “이번 사건을 둘러 고 뭐고 없었다. 전후 언론 사상 가 싼 일본 언론의 보도는 무죄추정이 장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며 오자 고 뭐고 없었다. 전후 언론 사상 가 와를 치켜세웠다. 장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며 오자 오자와는 자신의 정치자금 관리 와를 치켜세웠다. 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가 2004 오자와는 자신의 정치자금 관리 년 10월 현금 4억 엔을 자신으로부 단체인 리쿠잔카이(陸山會)가 2004 터 빌려 시내엔을 택지(3억5200만 년 10월 도쿄 현금 4억 자신으로부 엔)를 구입하고도 이를 그해 정치자 터 빌려 도쿄 시내 택지(3억5200만 금 수수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 엔)를 구입하고도 이를 그해 정치자 는 도쿄지검 특수부의 조사 금 이유로 수수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다
를 받았지만 2010년 2월 혐의 불충 분으로 불기소2010년 처분됐다. 하지만 시 를 받았지만 2월 혐의 불충 민들로 이뤄진 검찰심사회가 지난 분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하지만 시 해 1월 “‘정황상’ 오자와가 허위 기 민들로 이뤄진 검찰심사회가 지난 재에 관여했을 것”이라며 강제기소, 해 1월 “‘정황상’ 오자와가 허위 기 재판이 계속돼 왔다. 재에 관여했을 것”이라며 강제기소, 검찰심사회 측 지정변호사는 최 재판이 계속돼 왔다. 고재판소(대법원) 상고 여부를 26일 검찰심사회 측 지정변호사는 최 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헌법·판 고재판소(대법원) 상고다만 여부를 26일 례에 반하거나 판결에 다만 중대한 사실 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헌법·판 오인이 있는 경우에만 상고가 인정 례에 반하거나 판결에 중대한 사실 되는 만큼 오자와의 무죄가 확정될 오인이 있는 경우에만 상고가 인정 공산이 크다. 되는 만큼 오자와의 무죄가 확정될 대부분의 공산이 크다.일 언론은 오자와가 이 끄는 국민생활제일당이 하시모토의 대부분의 일 언론은 오자와가 이 ‘일본 유신회’나 이시하라 신타로 끄는 국민생활제일당이 하시모토의 (石原愼太郞) 전 도쿄도지사의 신 ‘일본 유신회’나 이시하라 신타로 당 바람에 밀려 다가올 총선에서 고 (石原愼太郞) 전 도쿄도지사의 신 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무죄를 당 바람에 밀려 다가올있다. 총선에서 고 쟁취하긴 했지만 3년 반의 세월 동 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죄를 안 조직도 했지만 자금도 3년 큰 타격을 입었기 쟁취하긴 반의 세월 동 때문이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안 조직도 자금도 큰 타격을 입었기
고 판결했다.
는 이유로 도쿄지검 특수부의 조사
때문이다.
일각선 “공백 커 힘 못쓸 것” 일각선 “공백 커 힘 못쓸 것”
도쿄=김현기 특파원
종업원도 없고 면적도 14㎡에 불과 한 ‘일본에서 작은 주조장’이 종업원도 없고가장 면적도 14㎡에 불과 내놓은 맥주가 국제품평회에서 최 한 ‘일본에서 가장 작은 주조장’이 고로 꼽혔다. 내놓은 맥주가 국제품평회에서 최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2일 “일 고로 꼽혔다. 본 도쿄 시나가와(品川)의 맥주“일 퍼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2일 브 ‘블루 퍼브 판게아’에서 만든 지 본 도쿄 시나가와(品川)의 맥주 퍼 역 맥주 ‘와이들 인 센조쿠’( 사진 브 ‘블루 퍼브 판게아’에서 만든 지) 가 국제맥주 품평회인 ‘IBC 2012’의 역 맥주 ‘와이들 인 센조쿠’(사진) ‘사워 엘르(Sour Ele·시큼한 맛의 가 국제맥주 품평회인 ‘IBC 2012’의 맥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보 ‘사워 엘르(Sour Ele·시큼한 맛의 도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따로 맥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보 없었다. 일본 주조장이 이 부문에서 도했다. 금상과 은상 수상작은 따로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없었다. 일본 주조장이 이 부문에서 이 가게는 사장인 처음이다. 고바타 쇼지(小 입상한 것은 이번이 畑昌司·41)가 2010년부터 혼자 가게 이 가게는 사장인 고바타 쇼지(小 안에 맥주 탱크를 설치하고 사워 맥 畑昌司·41)가 2010년부터 혼자 가게 주를 주조해온 일반 주조장이 안에 맥주 탱크를곳.설치하고 사워 맥 한번에 주조할 수 있는 보통 주를 주조해온 곳. 일반 양이 주조장이 500~1000L인 반면 45L에 불 한번에 주조할 수 이곳은 있는 양이 보통 과하다. 500mL 잔으로 90잔밖에 나 500~1000L인 반면 이곳은 45L에 불 오지 않는다. 효모관리에서 시행착 과하다. 500mL 잔으로 90잔밖에 나 오를 거듭한 결과 최고 걸작을 만들 오지 않는다. 효모관리에서 시행착 어낼 있었다. 고바타는 맥주 만들 심사 오를 수 거듭한 결과 최고 걸작을 부문의 자격증인 마스터 비어 어낼 수최고 있었다. 고바타는 맥주 심사 저지를 갖고 있다. 이 면허를 갖고 부문의 최고 자격증인 마스터 비어 있는 일본인은 10명에 그 저지를 갖고 있다. 이 불과하다. 면허를 갖고 가 지금까지 개발한 맥주 종류는 30 있는 일본인은 10명에 불과하다. 그 여 종에 달한다. 가 지금까지 개발한 맥주 종류는 30 고바타 사장은 “비록 일본에서 여 종에 달한다. 가장 작은 주조장이지만 맥 고바타 사장은 “비록 다양한 일본에서 주를 보다 많은 손님에게 제공하고 가장 작은 주조장이지만 다양한 맥 싶다는 일념으로 맥주를제공하고 만든 보 주를 보다 많은 손님에게 람이 있었다”며 “‘동상’은 아직 보 개 싶다는 일념으로 맥주를 만든 선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 람이 있었다”며 “‘동상’은 아직 개 므로 다음에는 보다 완벽 선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 한 ‘금상’을 받겠다”고 말 므로 다음에는 보다 완벽 ‘와일드 인 센조 한했다. ‘금상’을 받겠다”고 말 쿠’의 센조쿠(洗足)는 했다. ‘와일드 인 센조 가게가센조쿠(洗足)는 있는 마을 이름 쿠’의 으로 한 잔에마을 700엔(약 가게가 있는 이름 9600원)이다. 으로 한 잔에 700엔(약 도쿄=김현기 특파원 9600원)이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20 18개 주 “USA서 빼달라”
국제 국제 A8 20
<연방서 독립>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왜, 오바마 재선 뿔나서 18개 주 “USA서 빼달라”
롬니 지지자들 좌절 대선 후유증 백악관 민원 사이트에 청원 봇물
의 표 중 34%는 백인 여성, 24%는 백인 남 <연방서 독립> 성들로부터 나왔다”며 “오바마는 공화당 지 지자들의 낙담과 좌절을 치유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2 미 대선이 끝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미국은 지금 대선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지자들의 박탈감은 치유 의 표공화당 중 34%는 백인 여성, 24%는쉽게 백인 남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백악관의 민원사이트 성들로부터 나왔다”며 “오바마는 공화당 지 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홈페이지에 지자들의 낙담과 좌절을 치유하는 정책을 는 “미 연방에서 우리 주를 독립시켜달라”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는 인터넷 밀려들고 있다. 2012 미 청원이 대선이 봇물처럼 끝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12일 요구하는 청원이 쏟 미국은 현재 지금분리 대선독립을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아진 곳은 텍사스를 비롯해 루이지애나·몬태 있다. 공화당 지지자들의 박탈감은 쉽게 치유 나 등않고 18개 있다. 주에 달한다. 오바마가민원사이트 승리한 뉴 되지 특히 백악관의 욕주와 뉴저지 등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 공 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 홈페이지에 화당 지지자가 많은 남부지역 주들이다. 남북 는 “미 연방에서 우리 주를 독립시켜달라” 전쟁 당시 노예제도 존속을 밀려들고 요구하며 남부연 는 인터넷 청원이 봇물처럼 있다. 합을 결성하는 등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12일 현재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청원이 쏟 강한 지역이다. 청원서에는 생명과 자유·행복 아진 곳은 텍사스를 비롯해 루이지애나·몬태 의 권리를 위해오바마가 정부가 조직돼야 한 나 추구라는 등 18개 주에 달한다. 승리한 뉴 다는 1776년 미국 독립선언문의 취지를 강조 욕주와 뉴저지 등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 공 했으며, 적게는많은 수천남부지역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 화당 지지자가 주들이다. 남북 이 지지 서명을 했다. 텍사스에서 올린 청원 전쟁 당시 노예제도 존속을 요구하며 남부연 의 경우 “평화적으로 연방정부에서 텍사스를 합을 결성하는 등 전통적으로 보수 색채가 분리시켜달라. 텍사스만으로 새 정부를 세울 강한 지역이다. 청원서에는 생명과 자유·행복 수 있게 해달라”는 첫 글이 백악관 사이트에 의 추구라는 권리를 위해 정부가 조직돼야 한 오른 5일 만에 3만 명을 넘었다 다는 지 1776년 미국서명자가 독립선언문의 취지를 강조
왜, 오바마 재선 뿔나서
텍사스, 5일 새 3만 명 넘게 서명
시리아 민가 공격한 이스라엘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접경한 골란고원의 시리아 바리카 마을에 포탄이 떨어진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전날 시리 아 측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이스라엘군 초소에 떨어지자 이스라엘은 탱크를 동원해 시리아 측을 공격했다.
[바리카 AP=연합뉴스]
시리아 민가 공격한 이스라엘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접경한 골란고원의 시리아 바리카 마을에 포탄이 떨어진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전날 시리 아 측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이 이스라엘군 초소에 떨어지자 이스라엘은 탱크를 동원해 시리아 측을 공격했다.
[바리카 AP=연합뉴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선 지난 10일 롬니 지지자들 좌절 대선 후유증 (현지시간) 부인이 남편을 향해 고의로 차 를 돌진해민원 중상을 입히는 ‘황당한’ 사고가 백악관 사이트에 청원 봇물 발생했다. 집 주차장 부근에서 일어난 일이 텍사스, 5일솔로몬(28)은 새 3만 명 경찰 넘게조사에서 서명 다. 부인 홀리 남편 대니얼 솔로몬이 지난 6일 대통령 선거 일에 않았다고 해 화가 지난 나서 10일 이런 미국 투표하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선 일을 저질렀다고 공화당 지지자 (현지시간) 부인이진술했다. 남편을 향해 고의로 차 인 홀리는 이번 대선 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 를 돌진해 중상을 입히는 ‘황당한’ 사고가 령이 재선해 있다고 말했다. 발생했다. 집절망을 주차장느끼고 부근에서 일어난 일이 워싱턴포스트는 12일자에서 ‘대통령선거 다. 부인 홀리 솔로몬(28)은 경찰 조사에서 이후’를 특집기사로 동성결혼 남편 대니얼 솔로몬이다뤘다. 지난 6일 대통령 합법 선거 화와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공화당 일에 투표하지 않았다고 해 화가 나서 이런 지지자들의 좌절 이야기가 밋롬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소개됐다. 공화당 지지자 니 공화당 후보의 자원봉사자로 일했고, 10 인 홀리는 이번 대선 결과 버락 오바마 대통 대 딸재선해 둘을 키우는 백인 여성은 “우리 가 령이 절망을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 뿌리는 하나님”이라며 “해리포터나 워싱턴포스트는 12일자에서 ‘대통령선거 트와일라잇(뱀파이어와 사랑을 이후’를 특집기사로 다뤘다.인간의 동성결혼 합법 다룬 소설)도 읽지 못하게 하는데 이 나라 화와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공화당 는 남자들끼리, 결혼을밋 허락 지지자들의 좌절여자들끼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롬 하는 나라가 됐다”고 낙담했다. 일했고, 10 니 공화당 후보의 자원봉사자로 워싱턴포스트는 “출구조사 결과“우리 오바마 대 딸 둘을 키우는 한 백인 여성은 가 정의 뿌리는 하나님”이라며 “해리포터나 트와일라잇(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소설)도 읽지 못하게 하는데 이 나라 는 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의 결혼을 허락 하는 나라가 됐다”고 낙담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출구조사 결과 오바마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했으며,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 이 지지 서명을 했다. 텍사스에서 올린 청원 의 경우 “평화적으로 연방정부에서 텍사스를 분리시켜달라. 텍사스만으로 새 정부를 세울 수 있게 해달라”는 첫 글이 백악관 사이트에 오른 지 5일 만에 서명자가 3만 명을 넘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WP “라이스 국무, 케리 국방 유력” <유엔 주재 미 대사>
<상원의원>
데다 풍부한 외교 경험과 예산에 대한 지식 등이 새 국방장관의 자질로 요구되고 있기 CIA 새 국장은 존 브렌넌 예상 때문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에는 여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언 성인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가 거의 확정적이 <유엔 주재 교체하기로 미 대사> 하고 후임 <상원의원> 며, 혼외정사 파문으로 사퇴한 데이비드 퍼 패네타 국방장관을 중앙정보국(CIA) 에 존 케리 상원의원(민주당)을 유력하게 트레이어스 데다 풍부한전 외교 경험과 예산에 국장 대한 자리 지식 오바마 2기 행정부 인선 윤곽 오바마 대통령의 대테러 자문단장인 검토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3 에는 등이 새 국방장관의 자질로 요구되고 있기 존 브렌넌이 소식통들은 유력하다고 밝혔다. WP는 보도했다. 다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IA 새 국장은 존 브렌넌 예상 때문이라고 브렌넌이 정부직을 그만두려 할 경우 마 WP는 2기 행정부 인선에 정통한 소식통 만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후임에는 여 이클 모렐 국장대행이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 들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언 성인 수전 라이스 유엔대사가 거의 확정적이 WP는 백악관의 국가안 을 새로 국방장관을 짜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며, 혼외정사 파문으로토머스 사퇴한도닐런 데이비드 퍼 패네타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 이다. 보 보좌관과 데니스 맥도너·벤 로즈 국가안 당초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케리 의원 에 존 케리 상원의원(민주당)을 유력하게 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자리 그만둘 가능성이 이 국방장관에 건 베트남전에서 에는 오바마부보좌관 대통령의등도 대테러 자문단장인 검토하고 있다고검토되는 워싱턴포스트(WP)가 13 전보장회의 크다고 전했다. 해군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전쟁영웅’인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존 브렌넌이 유력하다고 WP는 보도했다. 다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2기 행정부 인선 윤곽
WP “라이스 국무, 케리 국방 유력”
WP는 2기 행정부 인선에 정통한 소식통 들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국가안보팀 을 새로 짜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초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케리 의원 이 국방장관에 검토되는 건 베트남전에서 “일본서 호칭 배반” 해군으로센카쿠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조국 ‘전쟁영웅’인
만 브렌넌이 정부직을 그만두려 할 경우 마 이클 모렐 국장대행이 자리를 이어받을 전망 이다. WP는 백악관의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 보 보좌관과 데니스 맥도너·벤 로즈 국가안 전보장회의 부보좌관 등도 그만둘 가능성이 다오를 ‘센카쿠 열도’로 호칭했다고 보도했 크다고 전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다. 하지만 발언 내용과 맥락은 자세히 소개 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자신들이 녹음한 기 자회견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지 “그 섬들” 이라고만 칭했다고 보도했다. 발언 논란은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를 맞아‘센카쿠 독립을 열도’로 요구하는호칭했다고 티베트인의 분신 다오를 보도했 이 잇따르는 가운데 터져 나왔다. 신화통 다. 하지만 발언 내용과 맥락은 자세히 소개 신은 칭하이성 퉁런(同仁)현에서 12일 기 티 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자신들이 녹음한 베트 청년 2명이 분신해 숨졌다고 전했다. 자회견 내용을 분석한 결과 단지 “그 섬들” 대회 개막칭했다고 전날(7일)부터 이날까지 9명의 이라고만 보도했다. 티베트인이 분신중국 사망했다. 정부는 달 발언 논란은 공산당중국 전국대표대회 라이 라마가 티베트인의 분열을 선동하고 를 맞아 독립을 요구하는 티베트인의 분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충형 기자 이 잇따르는 가운데 터져 나왔다. 신화통
중국, 티베트 술렁이자 달라이 라마에 화살
외신들은 “그 섬들이라고 말했다”
중국, 티베트 술렁이자 달라이 라마에 화살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남 중국해 영토 분쟁지역을 댜오위다오(釣魚 島·중국명)가 아닌 일본식 ‘센카쿠(尖閣) “일본서 센카쿠로 호칭 조국 배반” 열도’라고 불렀다며 중국 정부가 맹비난했 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말했다” 대변인은 외신들은 “그 섬들이라고 13일 “달라이 라마는 조국 분열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거리낌 없이달라이 일본 우익세력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마가 남 의기투합했다”며 “그의 행동은 중국 인민의 중국해 영토 분쟁지역을 댜오위다오(釣魚 멸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島·중국명)가 아닌 일본식 ‘센카쿠(尖閣) 중국 언론들은 일본을 방문 중인 달라이 열도’라고 불렀다며 중국 정부가 맹비난했 라마가 12일 요코하마 기자회견에서 댜오위 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제14869호 40판
제14869호 40판
13일 “달라이 라마는 조국 분열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거리낌 없이 일본 우익세력과 의기투합했다”며 “그의 행동은 중국 인민의 멸시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들은 일본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가 12일 요코하마 기자회견에서 댜오위
adche@joongang.co.kr 신은 칭하이성 퉁런(同仁)현에서 12일 티 베트 청년 2명이 분신해 숨졌다고 전했다. 대회 개막 전날(7일)부터 이날까지 9명의 티베트인이 분신 사망했다. 중국 정부는 달 라이 라마가 티베트인의 분열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20 20 오바마 ‘재정절벽’ 탈출 희망이 보인다 오바마 ‘재정절벽’ 탈출 희망 보인다 오바마 ‘재정절벽’ 탈출 희망이 보인다
국제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국제 국제
강경 보수 모임 티파티 몰락 강경 보수 모임 티파티 몰락 증세 등 의회 협상 유리해져 증세 등 의회 협상 유리해져 이번주 연쇄 노·사·정 대화 이번주 연쇄 노·사·정 대화 전국 돌며 국민과 대화도 예정 전국 돌며 국민과 대화도 예정 “에릭, 대통령인 나를 협박하지 마 시오. 오늘 당신이나를 한 말을 국민들에 “에릭, 대통령인 협박하지 마 게 낱낱이 시오. 오늘 알리겠소.” 당신이 한 말을 국민들에 지난해 7월 13일 버락 오바마 대 게 낱낱이 알리겠소.” 통령이 버럭 질렀다. 에릭 지난해 7월 소리를 13일 버락 오바마 대 캔터 하원 향 통령이 버럭공화당 소리를원내대표를 질렀다. 에릭 해서였다. 참지 못한 오바마 캔터 하원 화를 공화당 원내대표를 향 는 자리를 화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사 해서였다. 참지 못한 오바마 상 자리를 초유의 박차고 미국 국가부도 사태를 는 나가 버렸다. 사 막기 위해 오바마와 민주·공화 양 상 초유의 미국 국가부도 사태를 당 지도부가 닷새째 벌여온 협상에 막기 위해 오바마와 민주·공화 양 서였다. 강경보수파 ‘티파티(Tea 당 지도부가 닷새째 벌여온 협상에 Party)’를 등에 업은‘티파티(Tea 캔터는 거듭 서였다. 강경보수파 된 오바마의등에 타협안에 모조리 거듭 퇴짜 Party)’를 업은 캔터는 를 오바마의 놓으며 몽니를 부렸다. 2010년 된 타협안에 모조리 퇴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 를 놓으며 몽니를 부렸다. 2010년 악하도록 밀어준 티파티의 기세에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 공화당 존밀어준 베이너 티파티의 하원의장도 속수 악하도록 기세에 무책이었다.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속수 결국 오바마는 국가부도 위기를 이 무책이었다. 틀 앞둔오바마는 31일 티파티에 굴복한 끝에 결국 국가부도 위기를 이 가까스로 정부부채 한도 증액 끝에 협상 틀 앞둔 31일 티파티에 굴복한 을 타결 짓는 수모를한도 겪었다. 그로부 가까스로 정부부채 증액 협상 터 타결 1년4개월이 지난 겪었다. 지금 오바마는 을 짓는 수모를 그로부 다시 한번 ‘재정절벽(fiscal cliff)’ 회 터 1년4개월이 지난 지금 오바마는 피와 한번 정부부채 한도 증액을cliff)’ 놓고 회 공 다시 ‘재정절벽(fiscal 화당과 협상에 한도 나서야 할 처지다. 하 피와 정부부채 증액을 놓고 공 지만 입장은 당시와 정반대다. 화당과 협상에 나서야 할 처지다. 하 기세등등했던 지만 입장은 당시와티파티는 정반대다.이번 총 선거에서 전멸하다시피 했다. 기세등등했던 티파티는 이번부자 총 증세를 공약으로 내걸고했다. 대통령 선 선거에서 전멸하다시피 부자 거에서 공약으로 이긴 만큼내걸고 명분도 대통령 오바마 선 편 증세를 이다. 지난해 협상을 구걸하다시피 거에서 이긴 만큼 명분도 오바마 편 했던 오바마의 태도도구걸하다시피 바뀌었다. 16 이다. 지난해 협상을 일 여야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 했던 오바마의 태도도 바뀌었다. 16 해 여야 놓고 지도부를 13, 14일 노조와 재계 초청 지도 일 백악관으로 해 놓고 13, 14일 노조와 재계 지도
제14868호 40판 제14868호 40판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의회와 갈등 사람으로 풀어라 의회와 갈등 사람으로 풀어라 오바마 ‘탕평 내각’ 카드 만지작 오바마 ‘탕평 내각’ 카드 만지작 헌츠먼·헤이글·슈워제네거 헌츠먼·헤이글·슈워제네거 공화당·무당파 기용설 무성 공화당·무당파 기용설 무성
1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 군인의 날 행사에서 참석 노병들을 향해 박 수 치고 있다. 오바마는 공화당이 장악한버지니아주 의회 하원과알링턴 부자 증세 협상에 직면해 있다. 군인의 날 행사에서[알링턴 로이터=뉴시스] 11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 참석 노병들을 향해 박 수 치고 있다. 오바마는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 하원과 부자 증세 협상에 직면해 있다.
[알링턴 로이터=뉴시스]
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 마련”이라고 화답한 것도 자신이 협상에서 주도 법은 여러 가지가 있기 마련”이라고 권을 쥐겠다는 계산이다. 화답한 것도 자신이 협상에서 주도 현재로선 증세 여부가 핵 권을 쥐겠다는부자 계산이다. 심 쟁점이다. 부자 조지 증세 W 부시 정부 핵 시 현재로선 여부가 절 쟁점이다. 부유층에조지 대한W최고 심 부시소득세율 정부 시 을 부유층에 39.6%에서대한 35%로 낮췄다. 그런 절 최고 소득세율 데 39.6%에서 부부 합산 연 소득 낮췄다. 25만 달러 이 을 35%로 그런 상(독신은 20만 달러)25만 고소득층에 데 부부 합산 연 소득 달러 이 대해선 세율을 상(독신은 20만원상 달러)복귀시키자는 고소득층에 게 오바마의 주장이다. 이를 통해 앞 대해선 세율을 원상 복귀시키자는 으로 10년 동안 4420억이를 달러통해 세수를 게 오바마의 주장이다. 앞 늘릴 10년 수 있다는 것이다. 달러 세수를 으로 동안 4420억 공화당은 세율은 건드리지 말고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고소득층에세율은 대한 각종 세금 말고 감면 공화당은 건드리지 고소득층에 대한 각종 세금 감면
을 줄이고 탈세를 막아 세수를 확 보하자는 그렇지만 이확 방 을 줄이고입장이다. 탈세를 막아 세수를 법만으론 입장이다. 세수를 늘리는 데 한계가 보하자는 그렇지만 이방 있다. 공화당 일각에선 100 법만으론 세수를 늘리는연데소득 한계가 만 달러 이상일각에선 고소득층의 세율을 있다. 공화당 연 소득 100 올리는 나오고 있다. 대 만 달러 타협안도 이상 고소득층의 세율을 신 공화당은 노인과 저소득층 올리는 타협안도 나오고 있다.의료 대 보호제도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신 공화당은 노인과 저소득층 의료 예산 삭감을메디케어·메디케이드 강력히 주장하고 있 보호제도인 다. 오바마 지지층의 흔들겠 예산 삭감을 강력히민심을 주장하고 있 다는 의도다. 다. 오바마 지지층의 민심을 흔들겠 대선에서 다는 의도다.이긴 오바마를 상대해 야 하는 베이너로선 버거운 상대해 협상이 대선에서 이긴 오바마를 될 하는 수밖에 없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야 베이너로선 버거운 협상이 jkmoo@joongang.co.kr 될 수밖에 없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부를 먼저 만나기로 했다. 이달 말에 는 전국을 돌며 국민과의 대화에 나 부를 먼저 만나기로 했다. 이달 말에 설 전국을 예정이라고 11 는 돌며월스트리트저널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 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자월스트리트저널이 증세의 필요성을 11 직 설 접 전했다. 국민들에게 압 일 부자 설득해 증세의 공화당을 필요성을 직 박하겠다는 계산이다. 접 국민들에게 설득해 공화당을 압 공화당 내계산이다. 정치지형도 달라졌다. 박하겠다는 티파티의 내 위세가 꺾이면서 중도파 공화당 정치지형도 달라졌다. 의 입지가 위세가 넓어졌다. 베이너 중도파 하원의 티파티의 꺾이면서 장도 이번엔 정치력을 발휘해 존재 의 입지가 넓어졌다. 베이너 하원의 감을 이번엔 당 안팎에 각인시켜야 한다. 그 장도 정치력을 발휘해 존재 래야 당 2014년 중간선거에서 다시 그 한 감을 안팎에 각인시켜야 한다. 번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오 래야 2014년 중간선거에서 다시 한 바마가 9일발판을 정치권만들 합의를 번 역전의 수 촉구하자 있다. 오 베이너가 “재정절벽을 막는 방 바마가 9일즉각 정치권 합의를 촉구하자 베이너가 즉각 “재정절벽을 막는 방
jkm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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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거국내각 만지작거리고 재선에 성공한카드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있다. 주요 장관 하마평에 민주당 이 거국내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인사뿐주요 아니라 인사, 무당 있다. 장관공화당 하마평에 민주당 파 인사들의 이름이 심심찮게 등장 인사뿐 아니라 공화당 인사, 무당 하고 있다. 이름이 심심찮게 등장 파 인사들의 힐러리 하고 있다.클린턴 국무장관이 리비 아 벵가지클린턴 영사관국무장관이 피습사건이 리비 마무 힐러리 리되는 대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아 벵가지 영사관 피습사건이 마무 거듭 밝힌 후임 국무장관 후보 리되는 대로뒤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중에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가 거 거듭 밝힌 뒤 후임 국무장관 후보 론되고 AP가 존거 헌 중에 존 있다고 헌츠먼 전 유타전했다. 주지사가 츠먼은 있다고 중국대사를 인물인 데 론되고 AP가지낸 전했다. 존헌 다 지난해부터 올해 지낸 1월까지 공화당 츠먼은 중국대사를 인물인 데 대선후보 경선에도 출마했던 인물 다 지난해부터 올해 1월까지 공화당 이다. 그는경선에도 지난 7일출마했던 대통령 선거에 대선후보 인물 서 오바마가 당선된 직후 트위터를 이다. 그는 지난 7일 대통령 선거에 통해 “에이브러햄 시어도어 서 오바마가 당선된링컨과 직후 트위터를 루스벨트의 당인 공화당이 이제는 통해 “에이브러햄 링컨과 시어도어 변해야 한다”며 미국을 앞 루스벨트의 당인“당보다 공화당이 이제는 세우자”고 역설했다. 변해야 한다”며 “당보다 미국을 앞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교체될 세우자”고 역설했다. 경우를 패네타 상정한 후임 국방장관 후보 리언 국방장관이 교체될 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공 경우를 상정한 후임 국방장관 후보 화당의 척 헤이글 전 연방 상원의 에는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공 원이 포함돼 있다.전 헤이글은 국무 화당의 척 헤이글 연방 상원의 장관 포함돼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원이 있다. 헤이글은 국무 그는 후보로도 공화당 인사지만 가 장관 이름이 오바마와 오르내린다. 깝다.공화당 오바마가 상원의원이던 그는 인사지만 오바마와시절 가 함께 오바마가 해외를 다니며 친분을 시절 쌓은 깝다. 상원의원이던 함께 해외를 다니며 친분을 쌓은
헤이글은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 한 뒤 중동을 방문했을 때 공화당 헤이글은 오바마가 대통령에 취임 의 현역 상원의원 신분으로 동행한 한 뒤 중동을 방문했을 때 공화당 일이 있다. 당시 공화당이면서도 이 의 현역 상원의원 신분으로 동행한 라크 있다. 전쟁을 반대한다는 소신을 이 밝 일이 당시 공화당이면서도 힌 온건파다. 라크 전쟁을 반대한다는 소신을 밝 일부에선 힌 온건파다. 에너지장관 후보로 공 화당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 일부에선 에너지장관 후보로 공 포니아 주지사를 거론하기도전한다. 화당의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 오바마가 내년거론하기도 1월로 예정된 2기 포니아 주지사를 한다. 행정부 출범을 내 오바마가 내년앞두고 1월로 ‘초당파 예정된 2기 각’ 카드를 검토하는 경제위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건 ‘초당파 내 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와의 관계 회 각’ 카드를 검토하는 건 경제위기 복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당장 재정 를 극복하기 위해 의회와의 관계 회 적자 절실하기 감축 방안을 놓고 의회 공 복이 때문이다. 당장내 재정 화당 감축 지도부와 협상을 해야 내 한다. 적자 방안을 놓고 의회 공 2008년 오바마 캠프에서 일한한다. 국방 화당 지도부와 협상을 해야 전문가 오바마 래리 코브는 “차기 국방장 2008년 캠프에서 일한 국방 관은 의회와 국방비 “차기 감축 등을 논 전문가 래리 코브는 국방장 의해야 한다”며 “공화당 관은 의회와 국방비 감축상원의원 등을 논 출신인 한다”며 헤이글은“공화당 오바마와상원의원 의회 간 의해야 갈등을 헤이글은 중간에서 오바마와 조율할 적임자”라 출신인 의회 간 고 말했다. 갈등을 중간에서 조율할 적임자”라 초당파 고 말했다.내각을 검토하고 있는 데 는 백악관과 달리 검토하고 행정부에 있는 경험 데 있 초당파 내각을 는 백악관과 인사를 중용하는 오바마의 인사 는 달리 행정부에 경험 있 스타일도 한다. 취임 초 는 인사를작용했다고 중용하는 오바마의 인사 전임자인 작용했다고 조지 W 부시한다. 대통령이 임 스타일도 취임 초 명한 로버트 국방장관을 유 전임자인 조지게이츠 W 부시 대통령이 임 임시킨 전례도 있다. 국방장관을 유 명한 로버트 게이츠 특히전례도 오바마는 백악관의 경우 비 임시킨 있다. 서실장을 세 차례 백악관의 교체하는 경우 등 비교 특히 오바마는 비 적 인사를세자주 반면, 행정부 쪽 서실장을 차례한교체하는 등 비교 은 인사를 건드리지자주 않았다. 적 한 반면, 행정부 쪽 15명의 장관 중 13명이 취 은 현재 건드리지 않았다. 임현재 초 임명한 15명의사람 장관그대로다. 중 13명이게이 취 츠를 교체한 국방장관 인 임 초 패네타로 임명한 사람 그대로다. 게이 사, 게리 로크를 중국대사로 보내 츠를 패네타로 교체한 국방장관 인 면서게리 존 브라이스를 후임에 임명한 사, 로크를 중국대사로 보내 상무장관 인사 등 지난 4년간 장관 면서 존 브라이스를 후임에 임명한 인사는 불과했다. 상무장관 인사 두 등 차례에 지난 4년간 장관 특파원 인사는 두워싱턴=박승희 차례에 불과했다.
슈워제네거
헌츠먼
pmaster@joongang.co.kr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슈워제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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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ster@joongang.co.kr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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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후지쓰·샤프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A10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일본 공장들 줄폐업
노인연금 보조금(GIS)과 배우자수당
조카마치 경제 황폐화
은퇴자들이 은퇴를 하게 되면 정부로부터 여러 가지 보조금이나 연금을 받게 되는 데, 우선 노령연금인 OAS, 국민연금인 CPP 외에 저소득 은퇴자들에게 정부 보조금인 GIS(Guaranteed Income Supplement)가 있으 며, 은퇴자의 배우자도 60세이후 64세까지 은 퇴 연금을 받기 전에 배우자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정부 보조금들은 소득수준에 따 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 노인연금법(Old Age Security Act)에서 정 부 보조금인 GIS는 법에서 정한 소득수준에 해당하는 노인연금 수혜자에게 지급된다. 노 인연금 보조금인 GIS는 일정 소득수준까지 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금액을 지급하는 노 인연금과 달리 연금수혜자나 가족의 소득수 준에 따라 보조금이 감액된다. 이 정부 보조 금은 수혜자의 소득뿐만 아니라 결혼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표 참조). 또한 사실혼 상 태에 있는 사람도 법적인 부부와 같은 보조금 을 받을 수 있다. GIS 보조금은 개인인 경우 현재 월 최고 739 달러가 지급된다. 그러나 개인인 연금수혜자 가 받는 GIS보조금은 연금수혜자의 소득이 노령연금을 제외하고 2달러 증가할 때마다 1 달러씩 감소하여, 1만 6천 달러 이상이 되면 받을 수 없다. 또한 부부로서 다른 배우자가 노령연금을 받거나 배우자 수당을 받는 경우는 매달 최 고 490달러까지 지급된다. 그러나 이 경우 연 금수혜자는 연간 노령 연금액을 제외한 부부 의 합산소득이 2만 1,800달러 이상이 되면, 그 리고 배우자가 배우자수당을 받는 사람은 부 부합산 소득이 3만 9천 달러 이상이 되면 보 조금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또한 다른 배우 자가 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경우는 매월 최고 739달러를 받을 수 있고, 부부합산 소득이 3만 9천 달러가 초과되면 이 보조금은 없어진다. GIS보조금은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노령
<城下町·기업과 공생 지자체>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한국, 일본의 길 가고 있다” “소니가 공장을 닫고 철수한답니다.” 일본 중부 기후현의 전자제품 공업지역 미노가모(美濃加茂) 시청은 지난달 19일 비상이 걸렸다. 지역 경제를 이끌던 소니 가 느닷없이 공장폐쇄 결정을 했다는 소식 이 전해지면서다. 시청 직원들은 귀를 의 심했지만 도쿄(東京)의 소니 본사에 확인 해본 결과 날벼락 같은 소리가 사실로 확 인됐다. 미노가모는 일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 기업 유치 우등생’이라는 평가를 받은 도 시였다. 세계적 기업인 소니가 2001년 전자 장비 제조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미노가모 에 공장을 세웠다. 이 공장이 들어서면서 미노가모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 재정도 살찌울 수 있었다. 인구 5만5000명 중 2400 여 명이 이 회사에서 일했다. 이 공장 덕분에 지역 경제가 활력을 띠면 서 미노가모에는 ‘기업 조카마치(城下町·성 아랫마을)’가 형성됐다. 근대화 이전 지방 영주였던 다이묘(大名)가 사는 성 아랫마 을처럼 기업 유치에 성공한 지자체는 일자 리 창출을 통해 번창했다. 하지만 이런 현 대판 조카마치들이 줄줄이 기업경쟁력 약 화의 쓰나미에 휩쓸리고 있다. 파나소닉·샤프·후지쓰 등 일본 기업들의 국내 공장 폐쇄·축소 러시로 지역 경제가 황폐화되고 있는 것이다. 아키다현 니카호
시에 15개 공장을 돌리는 전기·전자업체 TDK는 내년 3월까지 공장 6개를 폐쇄하기 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불똥은 지역 토박이 하청 기업들로 튀었다. TDK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2개사는 최근 400명 이상을 해고 했다. 이 여파로 이 지역 고졸 예정자의 취 업률은 13.3%로 뚝 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줄면서 보육료와 급식비를 감당 할 수 없는 가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의 침몰은 한국에도 강 건너 불 같은 얘기가 아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12일 ‘일본이 되는가(Turning Japanese)-한국의 기적은 이게 끝?’이 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경제성장 엔 진이 꺼진 일본의 길을 가고 있다”고 경고 했다. 포린폴리시는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데다 인구 고령화까지 빠르게 진행되는 등 일본과 비슷하다”며 “ 국내총생산(GDP)의 75% 이상을 소수 재 벌이 담당하는 취약한 구조로 지탱되고 있 다”고 진단했다. 포린폴리시는 “한국의 경 제자유 수준, 재산권 보장, 투자자 보호 등 이 일본이나 대만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 다”며 “그나마 이웃(일본)의 실패에서 배 울 기회가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 교세라 명예 회장은 “버블 붕괴로 큰 손실을 본 뒤 리 스크를 피하는 쪽으로 일본 전체가 향하 고 말았다”며 “기존의 사고 틀을 파괴하는 기업들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joongang.co.kr >> 관계기사 A11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노령연금 보조금(GIS), 배우자 수당 및 수혜가능소득수준(2012) 월평균 월최고 수혜가능 보조금 수혜자 지급액 지급액 최고소득 결혼 안 한 사람 $494 $739 $16,512 $313
$490
$21,840
$470
$739
$39,600
$405
$490
$39,600
배우자 수당
노령연금자의 배우자 노령연금 못 받는 자의 배우자 배우자 수당 받는 자의 배우자 모든 수혜자
$422
$1035
$30,576
생존자 수당
모든 수혜자
$606
$1158
$22,248
GIS(보장소득보조)
연금 수혜자를 포함하여 모든 노령연금 수혜 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40 년간 캐나다에서 살지 않았던 사람이나 캐나 다로 늦게 이민 온 사람은 부족한 노령연금 를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이 GIS보조금은 매년 신청해야 하고, 더욱이 캐 나다 거주자에게만 지급된다. 만일 수혜자가 6 개월 이상 캐나다를 떠날 경우 지급은 중단되 며, 캐나다로 돌아오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 만 잃어버린 보조금은 복귀해도 받지 못한다. 또한 은퇴한 캐나다인들이 궁핍하게 살지 않도록 보장하는 또 다른 보조금이 있다. 첫 째는 18세 이후 캐나다에 10년 이상 거주한 60세에서 64세 사이인 캐나다 영주권자나 시 민권자는 배우자가 노령연금이나 GIS보조금 을 받거나 받을 자격이 있는 저소득노인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노인연금 수혜자가 사망 시에도 그의 생존 배 우자는 60세 이상이고 노인연금을 받지 않을 경우 생존 배우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노 령연금 배우자 수당을 받기 위한 조건은 첫 째, 수당 신청 배우자는 60에서 64세이고, 둘 째,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서, 셋째, 18 세 이후 10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했거나 넷째, 일정한 소득의 조건을 충족하고, 다섯째, 노령
연금 배우자수당(OAS Allowance)은 배우자 가 노인연금(OAS)이나 GIS보조금을 받고 있 거나 받을 자격이 있는 경우 그리고, 배우자 생존자수당은 배우자가 연금 수혜자로서 사 망한 경우이다. 노인연금 배우자 수당이나 생존자 수당 수 혜자는 매년 이 수당을 신청해야 한다. 2012 년 현재 노인연금 배우자 수당은 60세에서 64 세의 저소득자로서 배우자가 은퇴연금 보조 금인 GIS수혜자인 경우 월간 최고 1035달러 가 지급된다. 배우자가 사망한 60~64세의 저 소득 생존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수당 은 최고 1,158달러까지 지급된다. 노인연금 배 우자 수당은 수혜자가 사망하거나, 65세가 되 거나, 이혼하거나 별거하게 될 경우 지급이 중 단된다. 노인연금 생존자수당은 그 생존 배우 자가 사망하거나, 65세가 되거나, 재혼하거나 1년 이상 사실혼 상태에 있을 때 지급이 중단 된다. 또한 배우자 수당은 노령연금을 제외한 부부합산 소득이 3만 5백 달러를 초과하면 모 두 사라진다. 그리고 생존자 수당도 소득수준 이 2만 2천 달러를 초과하면 반환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연금법개정으로 GIS와 배우자 수당을 받기 시작하는 수혜자나이도 2023년 부터 60세에서 62세로 2년 연장된다.
경제 10 A11 파나소닉·도시바 떠난 모바라시, 올 실직자만 1500명 기획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인구 9만3000명>
일본 공장 줄폐업에 지방경제 비명
소니 등 10여 개 기업 공장 폐쇄 샤프는 거점 지역도 문 닫아 최근엔 화학·자동차까지 확산 “매각만이 희망” 우울한 전망도 일본의 주요 제조업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이었다. 80년대 소니가 개발한 워크 맨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 던 첨단 오디오 제품이었다. 종합 가전업체인 샤프도 지금의 애플이나 삼성전자를 능가하 는 유명세를 탔다. 한때 최고라는 찬사를 받 았던 일본 간판 기업들이 극심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그동안 근근이 버텨왔지만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쓰나미를 만난 듯 잇따라 일본 각지의 공장을 축소·폐쇄하고 있다. 올 들어 공장 폐쇄에 나선 대기업은 10여 개에 이른다. 지역경제도 덩달아 주저앉고 있다. 파나소닉과 도시바가 잇따라 공장을 폐쇄 한 지바현 모바라시에는 올 들어 9월까지 700 여 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인구 9만3000명 인 이 도시의 실직자는 올 연말까지 1500명
제14869호 40판
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모바라시의 고용지원 센터에는 재취업하려는 실직자가 몰려들고 있지만 새 일자리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 다. 공업단지 주변의 상가나 식당 또한 장사 가 안 돼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샤프나 파나소닉이 대규모 정리해고와 함 께 생산거점을 폐쇄하는 것은 어느 정도 예견 된 일이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혁신적인 제 품을 내놓는 기업들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일본 재계의 고민은 제2, 제3의 샤 프가 속출해 ‘도미노 현상’이 일고 있다는 점 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 르면 소니·후지쓰·도시바·르네사스일렉트로 닉스·아사히카세이·TDK·SUMCO·실트로닉 등이 실적 악화를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일 부 주력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아직도 종 신고용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들이 정리해고 가 뒤따르는 공장 폐쇄를 단행하는 것은 한 마디로 막다른 골목에 몰렸기 때문이다.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나가우치 아 쓰시(長內厚) 와세다대 교수는 “일본 전자업 체들의 실패 요인은 과거의 성공 경험에 사로 잡혀 한국·대만 업체 등에 기술적으로 뒤처 질 리 없다고 자만했기 때문”이라며 “일본 기 업이 구조조정과 경영 합리화만으로는 경쟁
력을 되찾기 힘들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일본 기업들은 이런 지적을 애써 외면해 왔다. 실적이 악화될 때마다 엔고(高) 탓으 로 돌렸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 다. 엔고가 일본 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떨 어뜨린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 원인은 제품 경쟁력 자체가 너무 약해진 데 있다는 지적 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뒤로도, 아무런 혁신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현실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아사카 도시마사(安積敏政) 고난(甲南)대 교수는 “생산거점을 해외로 옮겨도 버티기 힘 들다면 중국이나 한국 기업에 매각해 살아남 는 것도 탈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예사롭지 않은 점은 경영실적 악화로 공 장 문을 닫는 업종이 전기·전자·IT에 그치 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마지막 자 존심이라 할 자동차·화학 등 분야까지 흔들 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근로자 전환배치 를 결정한 아사히카세이와 히노자동차가 그 예다. 이케오 가즈히토(池尾和人) 게이오대 학 교수는 “지금이라도 한국·중국과 차별화 된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joongang.co.kr
신기술 들고 해외로 나가는 부품업체들
샤프 흔들리자 동반 몰락 위기감 일 중소업체 필텍, 결국 LG 택해 “사실 샤프와 끝까지 같이 가고 싶었는데….” 반도체 가공 기술을 보유한 일본의 중소 업체 필텍. 이 기업은 수년 전 대기 중에서 유 리 기판에 실리콘 등의 박막(薄膜)을 만드는 새로운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에 전념해 왔 다. 진공장치가 필요 없게 되므로 장치 가격 을 10분의 1로 떨어뜨릴 수 있게 된다. 태양전 지와 액정 패널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며 샤 프가 일찍이 ‘도장’을 찍어둔 회사였다. 그런 데 샤프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이 회사는 새 파트너로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하려 하고 있 다. 회사 존망이 위태로운 샤프는 뭘 얘기해 도 반응이 둔했다. 반면 LG는 빠르게 움직이 며 협력을 요청했다. 필텍의 사장인 후루무 라 유지(古村雄二)는 “우리도 살아남아야 하 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일본 대기업 몰락의 쓰나미는 부품·소재 및 기술개발 업체들로 밀려들고 있다. 이들
도 이제 스스로 활로를 찾지 않으면 대기업 과 동반 몰락할지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 때문에 일본 부품·소재·정비업체 사이 에는 해외로 눈을 돌리거나 유망 업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데이진(帝人)·도레이 등 소재업체들은 그동안 주력하던 국내 시장 에서 눈을 돌려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 쪽 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기술력이 강한 부품업체들은 해외 업체들 사이에 인수 경쟁 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한국은 디지털 전자산업에서 일본과의 경쟁 에서 이겼지만 아직 자체 제작할 수 없는 부 품이 많은 만큼 이 분야 기술자가 대량으로 한국이나 중국 등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 다”고 진단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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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건강한 당신 건강 B1, B2, B3문화칼럼 B4 스포츠 B6 | 국수의 신 B10 | 특집 B11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삼겹살은 살점에 비계가 붙어 있는 경계 부위가 탈 때 벤조피렌이 가장 많이 생긴다. 숯불에 구우면 숯의 그을음이 고기에 붙어 벤조피렌이 더 많아진다. 은박지 등을 깔고 타지 않게 해서 먹는다
숯불구이 벤조피렌 양, 비계 · 살코기 경계부위 〉비계 〉살코기 순 생활 속 발암물질 “인류는 수정되는 순간부터 삶을 마감할 때 까지 위험한 화학물질과 접촉하고 있다.” 미국 의 유명 생물학자 레이철 카슨은 이렇게 말했 다. 우리를 둘러싼 화학물질은 자그마치 13만 여 종이다. 그 중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게 109종, 발암 위험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한 것(2급)은 336종이다. 1급 발암 물질은 니켈·크롬·콜타르 등 대부분 산업 현장과 관련된 것이 많지만 벤조피렌·카드뮴· 수은·벤젠·담배·석면 등 생활과 밀접한 물질도 많다. 발암 물질은 미량일 땐 몸에서 스스로 해독하지만 다량 들어오면 배출이 어렵다. 그 렇다면 우리 주변엔 어떤 발암물질이 있을까. 독성학·식품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에게 생활 속 발암물질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 정리했다.
벤조피렌, 탄 고기 어느 부위에 가장 많나 벤조피렌은 지방·단백질·탄수화물 등 탄 소 성분이 있는 물질이 고온(180도 이상)에 서 불완전 연소될 때 생긴다. 여러 실험 결 과 삼겹살에는 살코기에 비계가 붙은 경계 부위가 탔을 때 벤조피렌이 가장 많았다. 지방을 중심으로 단백질·탄수화물이 같이
어울려 있는 부분에서 벤조피렌이 가장 많 이 검출된 것. 다음으로 탄 비계부위, 탄 살 코기 순으로 벤조피렌이 많다.
소 덩어리다. 숯불이 타면서 나오는 그을음 이 고기에 잘 달라 붙는데 이 그을음에도 벤조피렌이 있다.
연기 또는 김치·마늘 구운 것에도 있나 그렇다.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연기만 모 아 측정해 봤더니 벤조피렌이 다량 들어 있 었다. 흔히 삼겹살을 구울 때 김치·양파·마 늘을 같이 얹어 구워 먹는데, 이들이 탄 부 분에도 벤조피렌이 있다. 이들 채소에도 탄 소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기가 탄 부분 보다는 훨씬 적게 검출된다.
튀김류에도 발암 물질이 있나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물질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단백질은 적은 식재료(감자· 곡류 등)를 160도 이상에서 조리할 때 다량 생성된다. 감자튀김의 맛깔스러운 노란 빛 깔은 아크릴아마이드가 생성됐다는 표시다. 최근 식품업계에선 감자칩을 저온에서 튀겨 아크릴아마이드를 없애려는 노력을 계속하 고 있다. 이런 감자칩은 색깔이 희다.
삼겹살과 소고기 중 어디에 더 많나 고기의 종류보다 탄 정도에 따라 벤조피 렌 양이 달라진다. 하지만 삼겹살에 지방이 많아 더 타기 쉽고, 벤조피렌도 더 많이 생 길 가능성이 있다. 생선구이·치킨 등에도 벤 조피렌이 생긴다. 고기의 종류보다 불판이 더 중요하다. 고 기가 단 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됐을 때 벤 조피렌이 많이 생성된다. 숯불은 불판보다 온도가 훨씬 높다. 또 불과 바로 닿기 때문 에 벤조피렌이 많이 생길 수 있다. 호일 등 을 깔고 구워 먹는 게 좋다. 또 숯불은 탄
담배는 발암 물질의 총 집합이라 들었다 흡연과 간접흡연 모두 1급 발암 요인으로 분류됐다. 담배 속에는 60여 종의 발암물질 이 들어 있다. 특히 담배를 직접 빨아들일 때보다 담배 끝이 타는 연기에서 더 많은 발암물질이 나온다. 담배 피우는 사람 주변 에 있다간 벤조피렌을 과다 흡입할 수 있다. 술도 1급 발암물질이다. 술에 든 아세트알 데히드가 세포 변형을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들 발암물질엔 섭취, 또는 흡입 허용 기준이 없다. 사람마다 반응이 천차만
별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같은 술·담배 를 해도 세포 변형이 천천히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세포가 급속히 변형돼 암으로 진전 된다. 암 가족력이 있다면 술·담배는 반드 시 피하는 게 좋다. 집에서는 어떤 발암물질을 주의해야 하나? 석면은 잘 알려진 발암물질이다. 단열기 능이 우수해 건축자재·섬유제품·자동차부 품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하지만 체내 유 입 후 제거되지 않고 폐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됐 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건축물 등 에 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이전에 지은 집에서는 아직도 많은 석면이 검출되고 있 다. 주로 건축물을 허물 때 노출되기 쉽다. 단열재·접착제·장롱·싱크대 등에는 포름 알데히드가 쓰일 수 있다. 흔히 입는 링클 프리(구김 방지) 옷감에도 포함되는 물질이 다. 카드뮴도 주의한다. 페인트나 도금한 금 속 등에 다양하게 들어 있다. 카드뮴은 체 내 배출이 어려운 편이다. 그 밖에 탈취제· 합성세제·방향제 등에도 발암물질이 포함 된 경우가 있으므로 피부나 호흡기 에 직접 배지영 기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건강한당신 당신 S6 건강한 B2
월요일 2012년2012년 11월 11월 14일5일 수요일
항생제·설탕 과다 섭취로 착한 균 줄면 암 는다 대사시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 치를 조절한다. 유익균이 감소하면 당뇨병 과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 다는 얘기다. 암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유익균은 화 학물질과 바이러스·이물질 등 독성물질을 싸잡아 대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민 원장은 “유익균이 적으면 유해물질이 남 아 정상세포를 변형시킬 가능성이 높다. 세 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암세포로 성 장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면역기능에도 관여한다. 민영일 원장은 “장내 유익균이 감소하면 면역세포가 제대 로 성숙하지 못한다. 또 유해물질을 거르 지 못해 세포 속으로 흡수되면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 했다. 최근엔 비만과의 연구도 활발하다. 몇 해 전부터 네이처 등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서 장내 세균이 ‘비만 체질’을 만드는 원인이라 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민 원장은 “지 방 대사의 일부는 장내 세균이 담당한다. 따 라서 유익균이 줄면 지방대사가 제대로 이뤄 지지 않아 쉽게 살이 찐다”고 말했다.
사람의 몸에는 100조 개의 세균(박테리아) 이 산다. 무게로는 1.5㎏, 간의 무게와 비슷 하다. 세균은 장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 꼬 불꼬불한 형태의 장에는 영양을 흡수하는 수많은 돌기가 있다. 장내 세균총은 몸 건강 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다. 나무병 원 소화기내과 민영일 원장은 “장에는 유익 균과 유해균이 있다. 유익균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유해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유익균이 적으면 독성물질을 걸러낼 수 없 어 여러 질환이 생긴다”고 말했다. 현대인은 유익균의 비율이 낮다. 최근 미국 타임지 는 면역학 권위자 미 에머리대 앤드루 게월 츠 교수의 말을 빌려 현대인의 장내 유익균 비율이 50년 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 다. 스트레스가 많고 인스턴트 음식을 즐긴 탓이다.
건강 브리핑
관절염·디스크 통증 완화하는 길초근단
장내 유익균 비율 낮은 현대인
항생제·방부제·당류 과다 섭취가 원인 현대인의 장에는 왜 유익균이 적을까. 첫째 이유로 항생제의 남용을 꼽는다. 항생제는 유해균도 죽이지만 유익균도 사멸시킨다. 가축 사육에 사용하는 항생제를 간접적으 로 섭취할 수도 있다. 식수에 잔류하는 염소, 과일과 채소에 남 아 있는 살충제, 가공식품의 방부제, 탄산음 료나 과자에 다량 함유된 정제 당분도 모두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균을 늘린다. 약물이 유해균 증식의 원인이 되기도 한 다. 대표적인 것이 제산제다. 경희대 약대 김 동현 교수는 “제산제 복용으로 위산이 중화 되면서 유해균 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스 테로이드와 피임제 같은 호르몬제도 유해 균 증식을 촉진한다. 제왕절개 분만이 느는 것도 문제다. 질벽 에 사는 유익균을 받을 기회가 없다는 것이
한약, 이렇게 달라졌다 <2부> ②
요구르트 등에 든 유산균은 대장의 좋은 균을 늘려 당뇨병·비만·암 발병 등을 막는다.
다. 실제 1999년 미 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 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의 장에는 유익균 수가 훨씬 적고, 대신 유해균 수가 많았다. 분유를 먹이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1983년 일본 소아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분유를 먹는 생후 1개월 된 신생아 의 장내 비피더스균(유익균) 수는 모유를 먹는 신생아군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중앙포토]
유익균 줄면 당뇨병·고지혈증 발병 높아져 이렇게 몸 속 유익균이 줄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우선 장벽을 감싸고 있는 막이 약 화한다. 유익균이 줄면 장의 코팅막 역할을 하는 뮤신이 감소한다. 장세포와 세포 사이 가 벌어져 외부 바이러스 등 항원이 몸 안 으로 들어간다.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 는 것이다. 대사작용도 떨어진다. 유익균은 지방을
인위적으로 유익균 든 식품 먹으면 효과 유익균의 감소를 막으려면 인스턴트 식품, 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식품은 삼간다. 대신 유익균이 좋아하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식 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을 섭취한다. 하지만 이미 유익균이 많이 준 상태라면 식생활 개선만으로 해결이 어렵다. 고농도 의 유익균을 인위적으로 섭취해야 장 건강 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고농도의 유산균 을 함유한 음료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한국 야쿠르트의 7even(세븐·Seven)이 대표적이 다. 아이의 깨끗한 장에서 발견되는 핵심 유 익균 7가지를 포함한 유산균 1000억 마리, 그리고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엘더플라워 를 혼합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안 영태 박사는 “유익균의 섭취는 유해물질 노 출이 많은 현대인의 건강에 필수다. 원인 모 르게 배앓이를 한다거나 자주 감기에 걸릴 정도로 면역력이 떨어졌다면 유산균 음료 나 제제를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참는 게 미덕이다? 통증 은 예외다. 대부분 질병 이 진행됨에 따라 통증 을 동반한다. 통증이 화 재경보기인 셈이다. 의료계 에선 통증을 단순한 증상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한다. 통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통 증은 뼈가 부러진 것 같은 외상에 의한 것으 로 원인이 사라지면 없어진다. 만성통증은 명 확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수면장애·만성피로·집중력 장 애 등을 동반한다. 만성통증은 허리·머리 등 신체 한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통증이 나타 나는 국소 통증과 외부 자극이 없어도 목덜 미·가슴·어깨·엉덩이·무릎 등 온몸이 아픈 섬 유근통증후군으로 구분한다. 최근 통증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신체 상태를 가늠하는 기본적인 지표가 바이탈 사인(vital sign)이 다. 호흡·맥박·체온·혈압 네 가지가 기본이 다. 미국 암협회는 최근 통증을 제5의 바이 탈 사인에 포함시켰다. 특히 통증은 나이가 들며 증가하는 근골 격계 질환에 의해 심해진다. 관절염이나 척추 디스크 통증으로 고통 받는 노인이 많다. 특 히 야간통증은 숙면을 방해해 악순환이 계 속된다. 일반 진통제로 통증이 관리되지 않 으면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한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중독 증상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강 중원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는 길초근을 이용해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길초근 단(사진)’을 개발했다. 길초근은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으로 알 려져 있다. 향초·칠리향으로도 불린다. 길초 근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련을 억제하는 진경작용이 있다. 심리도 안정시킨다. 길초근단은 복용하기 쉽게 캡슐제로 나 온다. 관절염·디스크·염좌로 발생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은 양을 복용해 도 약효가 서서히 지속되도록 만들어져 통 증 완화 효과가 좋다. 증상에 따라 1일 1회, 취침 전에 1~2캡슐 복용한다.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정리=황운하 기자 unha@joongang.co.kr
한중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
“식물영양소, 항산화 메커니즘과 결합하면 노화 늦춰” 경희의료원은 12일 오후 4시 경희대학교 경 영대학 111호 오비스홀에서 암환자와 가족 을 위한 특강을 연다. 미국 최고 암 전문 병 원으로 꼽히는 MD앤더슨 암센터에서 22년 간 교수로 재직한 김의신 교수가 암을 이겨 낸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 암 치료 및 관리, 암 예방,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02958-8105. 이대목동병원이 최첨단 유방 촬영기인 ‘디지 털 3차원 맘모그라피’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차원 평면영상과 3차원 입체영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한국 여성에게 많은 치밀형 유방의 진단에 적합하다. 02-2650-5069. 서울아산병원 암센터가 암 건강강좌를 연다. 15일 오후 2시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국 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진단·치료·예방 법을 소개한다. 24일 오전 10시에는 아산생 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위암에 대해 강의한다. 02-3010-2097.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설립된 (사)사랑의 달팽이가 7일 저녁 8시 여의도 영산아트홀 에서 제8회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인공와우 수술과 재활로 소리를 찾은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연주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 02-541-9555. 제14861호 40판
노화의 주범인 인체의 산화를 막는 데 항산 화 비타민보다 식물영양소의 역할이 더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 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에서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키스 랜돌프(R. Keith Randolph) 박사는 “5000여 종의 식 물영양소 중 현재까지 12종이 인체 내부에 서 산화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 다”고 말했다. 랜돌프 박사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간 산 화를 막기 위한 1순위 영양소로는 비타민 A·C·E 등 항산화 비타민이었다. 따라서 이런 항산화 비타민을 섭취해야 산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지론이었다. 하지만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몸에 자 체적인 항산화 메커니즘(Nrf2)이 있으며, 함 께 결합되면 항산화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식물영양소가 따로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게다가 기존에 알려진 항산화 비타 민은 항산화 기능이 1순위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Nrf2에 관련된 연구는 최근 선진국을 중 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10년 중국 차이나 약학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Nrf2 관 련 유전자를 제거한 쥐는 자체 산화력이 없 어 암 등 여러 질병에 걸렸다. 하지만 Nrf2가 정상 가동되는 쥐는 산화 스트레스를 스스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 키스 랜돌프 박사는 항산화 비타민보다 식물영양소에서 더 큰 항산화력을 기 대할 수 있다는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 이겨냈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120일 간 진행한 연구에서 항산화 비타민 C와 E를 먹은 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오히려 혈중 과산화물이 증가했지만 식물영양소가 든 식 품을 통째로 먹은 군에서는 산화에 대한 방 어력이 훨씬 컸다. 랜돌프 박사는 “Nrf2가 자물쇠라면 12종 의 식물영양소가 열쇠나 마찬가지”라며 자 물쇠에 열쇠가 채워질 때 강력한 항산화작
정심교 기자
용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12종의 식물 영양소 중 일부는 뉴트리라이트가 특허 출 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영양소는 식물이 해충이나 미생물·곤 충·자외선 및 기타 열악한 환경으로부터 스 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화학물질 이다. 식물영양소는 체내에서 항산화·항노 화·항염작용을 하며 세포의 균형 성장 및 해 독·면역 등을 돕는다. 이중 활성산소의 산화
작용을 막는 항산화 기능이 가장 주목을 받 고 있다. 이처럼 사람에게 유익한 생리활성물질을 제공하는 식물영양소는 초록·주황·빨강·보 라·흰색 등 식물 고유의 색소에 함유돼 있 다. 이른바 파이토뉴트리언트, 파이토케미컬 이다. 대표적으로 플라보노이드가 있다. 일 본에서는 식물영양소에 대해 영양섭취기준 (DRI)을 설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국내 학계에서는 식물영양소를 탄수화 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물과 함께 제 7의 영양소로 제시하고 있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특정 플라보노이드 섭취가 심혈관질환, 당 뇨병·인지장애·암 등 각종 퇴행성질환을 예 방하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며 “우리나라에 서도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한 식물영양소의 적정 섭취량을 설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 조했다. 권 교수는 “동의보감에 거론된 약용 소재 대부분이 식물”이라며 “약용으로 쓰인 전통 식물의 파이토뉴트리언트에 대해 연구 를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최 한 이날 심포지엄은 400여 명의 각국 관계자 가 참석해 식물영양소에 대한 최신 연구 동 향을 공유했다. 베이징=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등산 거뜬히 해요 엄홍길 대장, 연세사랑병원 환우회원들 특별한 산행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대표 산악인 엄홍길이 놀랐다. 23일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랑회(환우회)’ 회원 11명과 함께한 청계산 등반 현장에서다. “평균 연령 70세가 맞습니까?” 대한민국
건강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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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나이는 63세부터 79세까지. 청계산 원터골에서 옥녀봉을 지나 다시 원터골로 돌아오는 두 시간 산행 코스에 도전했다. 엄 대장은 “많은 사람과 등산하러 다녀 봤지만 (이분들은) 50대 후반 같다. 너무 산을 잘 탄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나서도 이렇게 활동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도 등산 거뜬히 해요
산행에 참여한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 후 1~3개월이면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운동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무릎 건강을 위한 등산법과 인공관절 수술로 활기를 되찾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엄홍길 대장, 연세사랑병원 환우회원들 특별한 산행 펭귄 걸음처럼 걷게 되는 퇴행성관절염 퇴행성관절염으로 10여 년간 고생을 한 홍정순(63·여· 서울시 관악구)씨. 오른쪽 다리에 찾아온 관절염 때 문에 취미로 즐겼던 댄스 스포츠를 더 이상 하지 못하 자 활력이 넘쳤던 일상생활은 감옥처럼 느껴졌다. 통 증이 심해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발걸음을 떼지 못해 꼼짝없이 집에만 앉아 있었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엔 뼈와 뼈가 맞닿는 고통이 심해진다. 홍씨는 O자형으 로 다리가 굽어 소파에 앉아 있지 못하는 상황에 이 르렀다. 고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말기가 되면 다리가 휘어 펭귄 걸음처럼 걷는다. 다리뿐 아니라 골반까지 틀어져 허리 건강까지 망가지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인공관절 수술(인공관절치환 술)을 받은 홍씨는 “거짓말처럼 2주 만에 걷게 됐다” 고 말했다. 홍씨처럼 무릎 연골이 다 닳아버려 뼈가 맞닿은 퇴 행성관절염 말기엔 인공관절치환술이 최선의 대안이 다.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금 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대체해 무릎 관 절의 통증을 없애주고 운동 범위를 확보한다. 고 원장 은 “보통 수술 뒤 1~2개월이면 통증은 사라져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는 일상생활은 물론 가벼운 등산 등 운동도 즐길 수 있 을 정도로 회복된다. 산행 내내 선두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 페이스를 맞추던 조용배(77·남·서울시 노원구)씨는 퇴행성관절 염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던 적이 있다. 돌부리에 넘어 져 다리를 다치면서 관절염은 점차 심해졌고, 설상가 상 기억상실증까지 찾아와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친구도 없었다. 어느 날 딸이 현금 뭉치를 들고 찾아와 “아빠, 지금 여기서 다리를 잘라 버리고 죽을까요, 아 니면 이 돈 가지고 수술(인공관절 수술) 받으러 가실 래요”라고 물었다. 조씨는 딸과 함께 울면서 연세사랑 병원을 찾았고, 작년 1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수 술을 받고 2주 만에 걷게 되자 신이 나 서 병원 복도를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
람의 말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근력을 충분히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무리하지 않으면 등산이 해로 울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가파른 산을 피하고 청계산 처럼 완만하고 비교적 짧은 코스의 산행을 하라는 것. 특히 인공관절 수술 뒤 3개월 정도 꾸준히 근력을 만 드는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수술 환자뿐 아니라 노인층에서도 등산을 할 때 지켜야 할 보행법이 있다. 무릎이 굽혀지는 각도 를 신경 쓰는 것이다. 엄 대장은 “산을 오를 때 무릎을 보호하려면 종아리 뒤쪽과 허벅지 뒤쪽이 이루는 각도 가 120도 이상이 되는 경사가 심한 산은 피하고, 90도 안 쪽으로 되는 완만한 산을 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오해도 많다. 15년이 지나면 망가진다는 것. 고 원장은 “15년이 지나면 무조건 다 망가지는 것이 아니다. 100명 5명꼴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평생 가는 사람도 있어 수술에 대 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관절 지키는 산행법 핵심은 무릎 각도 관절 건강을 지키는 등산법은 없을까. 엄홍길 대장은 “인공관절 수술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스틱을 이용 해 등산을 하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 틱은 가급적 양손에 들고, 걸을 땐 발과 반대 방향으 로 손이 나가도록 한다. 스틱은 손을 위로 넣어서 감싸 서 잡는 식으로 수직 각도가 되도록 한다. 특히 산을 오를 때와 내릴 때 스틱의 길이가 달라지 도록 조절해야 한다. 엄 대장은 “경사면을 올라갈 때 는 스틱이 길면 상체가 뒤로 젖혀져 불편하다”고 설명 했다. 오르막길은 스틱을 짧게 조절하고, 내리막길에 는 몸이 앞으로 쏠리므로 길게 조절해준다. 오르막길에선 무릎을 살짝 구부리면서 상체를 약간 앞으로 구부려야 한다. 발이 땅에 닿을 때 무릎을 완 충작용을 하듯 살짝 구부렸다 펴주면 관절과 근육에 충격을 덜 준다. 내리막길에서는 발을 디딜 때 무릎을 펴지 말고 살짝 굽힌다. 장치선 기자
관절염 환자에게 등산 안 좋다는 속설 4년 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정효남 (72·여·서울시 강남구)씨도 수술을 받 고 두 달 뒤부터 양재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까운 산을 찾아다니고 있다. 하 지만 늘 걱정이 되는 게 있다. 정씨는 “관절염 환자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은 등산을 피해야 한다는 주변 사
charity1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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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인공관절 수술 환자에게 좋은 스트레칭 1 허벅지(대퇴사두근) 근력강화운동 벽이 있는 곳에서 똑바로 선다. 벽에 손을 짚고 옆으로 선 다음, 한쪽 다리의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긴 뒤 들어올린다. 들어 올린 다리의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주의한다. 12번씩 3회 반복한다. 2 엉덩허리근 강화하는 계단 오르기 시선은 앞을 향한 채로 계단을 천천히 한 발씩 올라간다. 내 려올 때는 옆의 난간을 지지하면서 다리에 최대한 힘을 주고 천천 히 내려온다. 공원이나 가벼운 산책로를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 간 정도 천천히 걷는다.
◀등산 스틱 잡는 법=손잡이끈 아래에서
3 무릎 관절의 유연성 높이는 무릎 굽히기
위쪽으로 손을 집어 넣는다. 스틱을 가볍게
다리를 쭉 펴고 앉는다. 발목을 몸 안쪽으로 당긴 후, 무릎
잡고 손잡이끈이 엄지손가락 아래로 위치
을 굽힌다. 발뒤꿈치가 엉덩이 쪽으로 오도록 끌어당긴다. 깍지
하게 해 무게를 받게 한다. 산을 내려올 때
낀 손으로 발목을 잡고 엉덩이 쪽으로 최대한 당기고 굽힌 다리
는 손바닥이 스틱의 손잡이 윗부분을 가볍
를 천천히 펴면서 발목을 다시 한 번 당겨준다.
게 덮듯이 잡는다.
[중앙포토]
<도움말: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 스포츠재활센터 이정우 운동처방사>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건강을 찾은 60대~70대 ‘사랑회(환우회) 회원과 산악인 엄홍길(가운데),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오른 쪽)이 청계산 등반에 나섰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건강을 찾은 60대~70대 ‘사랑회(환우회) 회원과
중앙일보-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공동기획 ‘파란풍선 캠페인’ ②
COPD 환자 10명 중 4명이 폐렴 예방 백신 맞아야 <만성폐쇄성폐질환>
“며느리가 손자 생일에 잔치를 한다며 부산을 떨기에 도와주려고 풍선을 불었어요. 그런데 숨이 너무 가쁘고 힘들더라고요. 담배도 끊은 지 몇 년 지났는데….” 최근 병원을 찾은 60대 초반의 남성은 근심 이 가득했다. 폐 기능을 측정한 결과 2기(중 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었다. 이 남성 은 평소 풍선을 불 일도 없고, 운동도 거의 하 지 않던 탓에 폐 기능에 관심을 가질 기회가 없었다. 폐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건 30년 넘 게 피워 온 담배 때문이었다. 몇 년 전 금연했 다지만 폐에는 지울 수 없는 상처인 COPD가 남았다. COPD는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점차 호흡곤란이 생기 는 질환이다. COPD도 다른 만성질환처럼 소 제14861호 40판
일러스트=강일구
리 없이 찾아온다.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 을 때는 이미 폐의 손상이 진행된 경우가 많 다. 안타깝게도 한 번 손상된 폐는 건강하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COPD 환자의 특징 때문에 치료하는 데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하나는 환자의 폐 기능을 장기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는 약물 이 없다는 점이다. 나머지는 치료에 있어 많은 비용이 든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선 COPD 환 자가 의료보험으로 지출하는 연간 비용이 일 반 환자보다 2.5배 많았다. 특히 COPD 환자는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이 곤란해지면 활동량이 줄고, 체력 감퇴와 우울증이 동반된다. 나아가 심혈 관질환·골다공증·당뇨병 같은 대사질환도 발 생한다.
합병증 중 가장 위험한 것은 폐렴이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폐렴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COPD 환자 10명 중 4명이 폐렴에 걸린다. 사 망률도 COPD가 없는 사람이 폐렴에 걸렸을 때보다 훨씬 높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COPD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증상이 없다고 해서 COPD와 무관 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45세 이상 남성이 20년 이상 매일 한 갑씩 담배를 피우면 10명 중 4명은 COPD에 걸린다. 담배를 끊어도 조 기 진단을 위해 반드시 정기적으로 폐기능 검 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COPD 진단을 받았다면 폐렴을 예방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차적으로 권장되 는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백신 접종이다. 요즘
처럼 한창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을 때 폐렴구균 백신도 함께 접종하면 시너 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모든 사람이 COPD 같은 만성호흡기질환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파란풍선 캠페인 을 진행하고 있다. 손자에게 풍선쯤은 쉽게 불 어주는 건강한 할아버지가 넘치는 사회를 만 드는 게 캠페인의 목표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문화식 이사장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B4 문화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봉춘홍의 ‘아트풀 라이프’
봉춘홍 작가 요리도 직장 생활도 모두 그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하는 행위예술가이며 칼럼니스트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
아무도 모르는 다아는 문화 예술 이야기
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예술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잡지 문화의 꽃, 인디진(독립잡지) 옛날에는 자신의 주장, 홍보 또는 나아가 자신의 억울함 을 알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제는 페북, 팟캐스트, 블로 그, SNS 등 개인 미디어의 발달로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영상이나 글로써 자신을 표현하고 주장 할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예전에는 소수의 미디어가 다수의 군중을 좌지우 지 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지금은 다수의 미디어가가 소수 의 군중에 의해 간택을 받는 맞춤 언론의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작용과 반작용은 어디에나 있는 법, 오래전 바 늘 대신 숫자로 시간을 알려주던 전자시계의 탄생에 열 광하던 대중들이 다시 아날로그 시계를 찾듯, 디지털 문 화에 기반을 둔 개인 미디어의 반작용으로 아날로그 미 디어들이 다시 출현하게 된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 만 이들이 이른바 ‘인디진’이러 불리우는 독립 잡지들이다. 칼방귀, 순진, 보일라등 이름만 들어도 개성이 팍팍 들어 나는 이름을 가진 독립 잡지들이 홍대등 문화 해방구들 을 중심으로 시작해 이제는 수십종류 이르는 독립 잡지 들이 나오고 있다. 이 독립 출판물들은 진보적인 특성에 맞게 가난하지만 혁명적이다. 어디서도 이야기되지 않는 이야기를 자기 방 식 대로 풀어 내며, 풋풋하면서도 센서티브한 예술적 감성 을 매섭지만 보편적으로 풀어내는 묘한 느낌의 잡지들이 다,. 독립잡지들은 소수가 출판 되지만 그들이 다루는 세계 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개인적이며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를 다루는 잡지들부터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비평의 공 간을 혁명의 대마초 향이 가득한 전장으로 만들 것”이라 는 선언문을 채택하며 등장한 갈방귀라는 비평지까지 그 들이 다루는 내용은 무궁무진하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잡지인 '록셔리’라는 잡지도 있다. 가 난한 사람들의 잡지로 록셔리는 풍자적인 선택한 것이 이 채롭다. 기존 패션지의 디자인과 구도에 가난한 이들을 위 한 컨텐츠를 채워 넣은 것이 기발나다. 가까운 동네 여행 안내서와 재활용품을 기발한 가구 제작 부터, 재활용 음 식까지 가난뱅이들을 위한 삶의 매뉴얼이다. ‘당신의 속셈학원’이란 잡지가 있다. 돈에 혈안이된 집 단과 사회적 권력의 속셈을 파헤치고자 하는 가난한 청년 들의 외침이다. 거리에서 포교하는 특정 종교 단체의 뒤를 좇기도 하고, 많은 청년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는 다단계 회사의 속셈을 파헤치기 위한 시도도 재미있다. 잡지들 이 름도 참 재미있다. 거창한 이름을 가진 The Big Issue 라 는 잡지는 그저 홈리스들의 재활을 돕기위한 잡지이며 야 해(YaHae)라는 잡지는 야한 내용을 다루는 접지가 아니 라 그저 아방가르드 패션 잡지이다. 모든 독립잡지가 이와같이 시니컬하며 래디컬 하지는 않 다. '인큐베이터' 라는 장르. 국경, 시대를 초월한 신인 예 술가들의 공간을 표방한 순수 예술지도 있고 다양한 분 야의 예술가들의 파격적인 사진이나 그림으로 기존 예술 계에 적잖은 영향을 제공하는 아방가르지도 있으며 '싱 클레어는 독립잡지이지만 기성 잡지 못지 않은 글, 그림, 음악이 모두 담겨 있는 13년이나된 대표 독립교양지도 있
다. 구성과 디자인이 해외 잡지 못지 않은 전문지 '그래픽' 도 있다. 이 잡지는 일반인들 보다는 전문인들에게 더 친 근한 전문 독립잡지이다. 독립잡지들이 즐겨 다루는 테마중 하나는 레트로, 즉 복고이다. 'Oh Boy!'와 같이 기성 잡지 들이 전문적으로 다 룰 수 없는 친환경 패션을 다루고, 연필이 표지에 붙어 있 는 잡지 '받아쓰기'는 매월 잘 쓴 ‘손글씨’등 손글씨의 부활 을 꿈꾸는 아날로그중 아날로그 독립지이다. '모나미 153 연대기'라는 잡지는 큭정회사와 별관계 없이 모나미 볼펜 을 사용한 모든 세대들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한국의 인
디지가 다루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며 오다꾸만들의 놀이 터를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이다. 이와 같이 독립잡지들은 경제활동을 위한 수익이나 그들 의 생계의 수단이라기 보다는 문화 운동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듯 싶다. 그래서 이들 중 적지 않은 잡지들이 대부분 의 기성 잡지의 수익 구조인 광고에 얽메이지 않는다. 광고 주를 위한 광고를 하다보면 본의 아닌 거짓말도 해야하고 그 발행의 본뜻을 흐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유럽이나 미국, 일본은 이미 독립잡지가 문화의 주류로 자리를 잡았고 독립잡지는 잡지 문화의 꽃이 되었다. 스위
스스웨덴프랑스영국일본 등 여러 나라는 “지적 허영이 나 상업성을 걷어내고 자신의 주제에 집중하는 독립잡지 들은 이미 그 수준은 문화적 허영의 단계를 넘어 전문지의 수준에 근접하였다. 더 퍼플 저널(The Purple Journal)은 계간지로 유명한 가장대표적인 프랑스 독립잡지 이다. 1992 년 <퍼플 프로즈>를 시작으로 퍼플만의 고유한 목소리를 잃지 않으면서 삶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얘기한다. 세데(SEDE)라는 아르헨티나에서 발행되는 격월간지는 이미지를 중심으로 내면적 성찰과 아기자기한 생활 이야 기를 다룬다. 일본에서 발행하는 연간지 히어 앤드 데어 (here and there)는 패션생활예술 등 문화 전반에 걸친 가벼운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지만 사실 그 내용은 전햐 가볍지 않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비숫한 삶을 살다 이 세상을 등진 다. 그렇게도 더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 귀한 삶을 무 척이나 값없이 보낸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 고 아침밥을 먹고 직장이나 학교로 가고. 비슷한 점심 식 사를 하고 그렇고 그런 이야기를 하다 저녁 식사를 하고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잠에 들고 그 다음날은 또 같 은 일상을 반복한다. 이런 무료한 무한 반복의 삶에서 탈출 할 수 있는유일한 비상구는 예술이다. 예술이란 무료한 삶을 탈출하기 원했 던 사람들이 토해낸 용암들과 같은 것이다. 독립잡지는 상 업적인 희둘림 없는 예술을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 헤메면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생활 예술 지도서이다. 예술을 즐기는 것은 다른 세상을 보고 꿈꾸는 것이며 독립잡지는 어쩌면 평범한 우리네들에게 값없이 예술을 전해주는유일 한 출구일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대부분의 독립잡지 발행인들은 대부분 나보 다 젊고 가난하지만 나 보다 훨씬 윤택한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지성과 함께 삶에 대 한 디테일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고 있다. 한 예로 독립잡 지 ‘비로소’ 발행인 변인숙은 대학을 나와 D일보 기자 생 활을 잘하던 중 갑자기 회사를때려치우더니만 무용에 미 치기 시작했고, 한국 종합예술 학교를 입학 하더니, 그녀 만의 세계를 그녀의 방식대로 풀어가기 시작 했고 그 열매 들이 독립잡지 ‘비로소’로 탄생 하였다. 그녀의 고민과 목 마름을 곁에서 생생히 지켜보았고, 그녀가 진정으로 좋아 하는 것들을 위해 댓가를 치루며 행복을 찾기위한 행로는 무모하였지만 아름다웠다. 그렇게 그녀의 독립잡지 ‘비로 소’는 그녀의 삶의 방식 답게나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잡지 로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 했다. 인터넷과 컴퓨터가 잘발달된 요즈음 독립 잡지는 콘텐 츠만 있다면 사실 누구나 만들 수있다. 어린이들 부터 제 2의 삶을 시작한 실버세대들 까지 누구던 자신의 삶에서 열광하는 부분과 디테일을 이야기 할수 있고 천편 일류 적인 삶의 범위와 사고적 한계를 벗어나 투박하지만 재기 발랄하고 감각적인 자신만의 독립 잡지를 통해 새로운 삶 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길 바랄 뿐이다. 대한 독립잡지 만세!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전면광고 B5
B6 스포츠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FC UI ‘1등 잡는 매’로 자리잡나 ? [BCKSA<한인축구리그> 7라운드] 무패 달리던 리그 1위 FC VISION, FC UI에 덜미잡혀
권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역시 1차전에서 1-1 무승부로 승부를 못 가린 리그 선두 우밴유와 경기를 치루는 선두권 경기 일정이다. FC UI가 진정 ‘1등 잡는 매’로 등극할지 관 심이다. 한편 FC VISION은 이날 패배로 승점 1점 차 이로 바짝 추격해오던 우밴유에 다시 선두를 내주고 2 위로 내려앉았다. NSU, NVU꺽고 재기의 발판 마련
BCKSA(BC한인축구협회)2012~2013시즌 경기장면 점점 차가워지는 밴쿠버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속개된 BCKSA(BC 한인축구협회)주관 2012~13 시즌 리그 8라 운드(11월10일)에서 그동안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랐던 FC VISION 이 FC UI에 1-4로 패하면서 우밴 유(UvanU)에 다시 선두를 내주었다. 우밴유, 승점 16점으로 다시 선두 리그 2라운드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이날 공,수에서 물러서지 않는 일전을 펼쳤다. 하지만 리그 전체팀 중에서 가장 실점이 적은
FC UI가 이날도 빗장 수비를 닫아걸고 VISION의 공 격에 단 1골만 내주며 전,후반 모두 4골을 넣는 선전을 펼치어 양팀간의 승부의 방점(傍點)을 승리로 찍었다. FC UI는 이날까지 모두 7경기에서 단 12골로 경기당 2골을 내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서 현재 선 두권인 우밴유와 VISION에 모두 1-1로 비기며 ‘강팀에 강한 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리그 4라운드까지 2무 2패로 다소 부진한 스타트를 기록한 UI는 현재 리그 전체 최저 실점 1위로 5,6,7라 운드를 통해 3연승을 거두며 승점 12점을 획득, 상위팀 인 VISION(14점)과 우밴유(16점)을 넘보며 리그 선두
[MLB] 클리블랜드 “추신수와 계약 연장 실패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추신수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뛰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 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새로운 유니폼을 입을 날 이 멀지 않았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12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인터뷰에서 “ 우리는 추신수와 계약 연장을 위해 수차례 노력했다”면 서 “하지만 끝내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와 계약 연장에 실패함에 따라 올해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그를 ‘매물’로 내놓을 가능 성이 커졌다. 올해 연봉 495만달러를 받은 추신수는 연봉 조정을 통 해 내년에는 700만~800만달러 가까이 몸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빌딩’을 선언한 클리블랜드로서는 내년 시즌을 마 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추신수에게 700만 ~800만 달러의 돈을 주는 것보다 유망주를 영입해 육성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우밴유는 하위팀 FC Fantasia를 맞이해 5-3으로 승리 했다. 이날 승리로 우밴유는 다시 선두로 나섰으며 앞 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음주 FC UI 와의 시즌 전반 전 선두권 유지를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게 되었다. 최근 하락세로 다소 침체된 분위기의 NSU는 리그 최 하위팀인 NVU를 맞이해 2-0으로 승리하고 재기의 발 판을 마련했다. 지난 6라운드의 순위와 변동은 없지만 초반 2승후 2 무2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던 NSU 입장에서는 7라운 드의 승리가 팀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기위해선 무엇보 다 값진 승리였다. 더구나 지난 3~6라운드까지 2무 2패를 안겨주었던 팀 들과의 재 대결이 계속 이어지는 차후 일정상 이번 경 기의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NVU는 1무 6패를 기록하며 7라운드에서도 승리를
더군다나 추신수의 에이전트가 대박 FA 계약으로 유 명한 스콧 보라스라는 점에서 추신수를 1년 더 눌러 앉힌다고 해도 클리블랜드에 남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고 봐야 한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추신수로서는 급 할 것이 없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5경기에 나서 타율 0.283에 홈 런 16개, 도루 21개, 2루타 43개, 타점 67개, 득점 88개 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에 홈런 15개-도루 20개-2루타 40개 이상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선수는 로베르토 알로마(1999-2000 년)와 그래디 사이즈모어(2008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다. 추신수는 최근 5년간은 타율 0.291에 출루율 0.384, 장 타율 0.471를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 1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2루타 30개, 타점 69개를 수확했다. 추신수는 앞서 귀국 기자회견에서 “팀을 고를 수 있 다면 이기는 팀으로 가고 싶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주 목받을 수 있는 이기는 팀, 강한 팀, 우승을 노리는 팀 연합뉴스 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거두지 못하고 승점 1점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11월10일 BCKSA 7라운드 경기 결과 ▶FC Fantasia 3 : 5 우벤유 (Tom Binnie구장) ▶FCUI 4 : 1 FC VISION (Hjorth field 구장) ▶NSUnited 2 : 0 NVU(Windsor secondary school) 11월17일 BCKSA 8라운드 경기 예고 ▶NSUnited : FC VISION (Tom Binnie구장) ▶FCUI : 우밴유 (Hjorth field 구장) ▶FC Fantasia : NVU(Windsor secondary school)
박인비 vs 루이스 ‘마지막승부
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는 박인비(24사진좌측)와 스 테이시 루이스(미국사진우측)의 치열한 접전이 시즌 막 판까지 골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 더스(총상금 150만 달러)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 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 천634야드)에서 열린다. 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올시즌 LPGA 공식 대회에 서 상위 3위 안에 들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각 대회 상위 3명이 출전권을 얻고, 이미 출전권을 따낸 선수가 있으면 차순위 선수가 혜택을 보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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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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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76회는 중앙일보 2741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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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특집 2012년 11월 10일 토요일
B11
‘엘르’ 한국판 20년 서울 온 코루치 부회장 - 로피즈 디렉터
엘르는 독자를 가르치지 않는다, 어떤 잡지는 독재자 같지만 한집에 사는 부인과도 옷방만큼은 ‘각방을 쓴다’는 남자, ‘액세서리용 옷방’과 ‘옷 보관용 옷방’이 따로 있다는 여자를 만났다. 그 남자의 이름은 프랑수아 코루치(48), 여자는 발레리아 로피즈(40)다. 코루치는 프랑스의 출판그룹 라가르데의 국제 담당 부회장, 로피즈는 라가르데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여성 잡지 ‘엘르’의 국제 담당 디렉터다. 두 사람은 ‘한국 최초의 해외 라이선스 패션 잡지’인 엘르 한국판 창간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 왔다. 지난 6일 강남구 신사동 ‘허스트중앙’ 사옥에서 이들을 만났다. 허스트중앙은 국내 최대 미디어그룹인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 산하 제이콘텐트리 엠앤비 부문에 속한 회사다. ‘한 패션’ 하는 두 사람의 패션 이야기를 들었다.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코루치는 “넥타이 30여 개, 셔츠 50여 벌에 양복은 30벌, 구두는 20켤레쯤 갖고 있다” 고 했다. 특히 구두는 “스웨이드·소가죽·양 가죽 등 소재별로, 갈색·검정 등 색깔별로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 컨설턴트로 시작해 미디어그룹 라가르데의 경영 부문 에서만 일해 왔기에 “패션 잡지 편집장처럼 화려할 필요는 없어서…”라며 멋쩍어했다. ‘굉장히 많을 것이라 추측했겠지만 별로 많 지 않다’는 뜻인 듯했다. 편차야 있겠지만 보통 이 나이대 경영자급 남성보다는 많아 보인다. 그런데도 그는 “평범하게 입고 평범 하게 산다”고 말했다. “엘르처럼 43개국에서 출판되는 잡지에서 일하면 그럴 수밖에 없어요.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관대하죠. 옷차림에 대해서도 그렇고 요. 게다가 전 외부 인사들보다 내부 직원들 과 일하는 경우가 더 많아 의상 자체에 힘줄 일이 그렇게 많진 않습니다.” 옆에 있던 로피즈는 “스타일리스트를 꿈꿨 지만 사업가인 아버지가 ‘경영학을 하라’고 강권해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고 했 다. 소년처럼 짧게 자른 머리, 화장은 민낯에 가까웠다. 무심한 듯 세련되게 멋을 내는 전 형적인 ‘파리지엔’ 패셔니스타였다. “카를(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 트를 로피즈는 이렇게 불렀다)은 소녀 시절 내게 신(神)과 같은 존재였어요. 경영학을 전 공했지만 늘 패션 세계에 관심이 많았죠.” “스무 살에 당대 패션 디자이너 에마누엘 웅가로의 옆방에서 회계 업무를 하며 패션 계에 발을 들였다”는 로피즈의 얘기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여덟 살, 열두 살짜리 두 아들과 함께 사는 로피즈는 “옷만 있는 옷 방과, 가방과 구두액세서리만 보관하는 옷 방이 따로 있다”고 했다. 이 말을 할 땐 ‘부 럽지?’라는 장난 섞인 표정을 지어 보이기 도 했다. “구두는 40개 정도 되고 가방은 몇 개인 지 잘 모르겠어요. 옷 방 두 개가 그리 크진 않아요. 그래서 한 번씩 입을 것만 두고 나 머진 부모님 댁에 보내죠.” 그는 “외할머니, 어머니 모두 부유하진 않았지만 예쁜 것, 좋은 것을 잘 골라 사는 분들”이라며 “요즘은 부모님 댁에 가서 돌 아가신 할머니가 어머니께 물려준 옷이나 가방, 액세서리 중 맘에 드는 게 있으면 들 고 온다”고 했다. 프랑스를 제외한 전 세계 42개국의 ‘엘르’ 를 관리하며 온갖 유행의 흐름을 꿰고 있는 여성인 로피즈의 멋내기 비법은 ‘빈티지 패션’이었다. “어려울 건 없 어요. 내게 편하고 예쁜 걸 골라내면 되는 것이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건 아녜요.” 로피즈는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편하게 입는 게 패션의 정석”이라며 “이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엘르의 지향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 다. 두 사람은 요즘 패션 잡지 영역에 대해 쓴 소리를 하기도 했다. “어떤 잡지는 ‘독재자’ 처럼 군다”는 것이다. 코루치와 로피즈는 “엘 르는 그들처럼 독자를 가르치려 하거나 일방 적으로 유행 방향을 몰고 가려 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특별히 누군가를 깎아내리거 나 이름을 들춰 비난하려는 건 아닙니다. 독 자들은 친구 같은 잡지를 원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독자는 내 가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다 알거든요. 다 만 어떤 옷을 어떻게 소화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것뿐이에요. 친구처럼 ‘이거 어때?’하며 제14866호 40판
프랑수아 코루치 부회장(왼쪽)과 발레리아 로피즈 디렉터가 서울 광 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엘르 한국판 창간 2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했다. 엘르 한국판이 20년간 발행한 240권의 잡지 표지가 배경 이 됐다.
[사진 허스트중앙]
1945년 프랑스 창간, 43개국에서 발행 보여주길 원하는 거죠. ‘이걸 입어라’ ‘이게 42개국에선 ‘패션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 미국 ‘보그’와 패션잡지 양대 산맥 “이게 유행이니 입어라”강요 안 해 친구처럼 “이거 어때”하며 보여줘 한국판 평균 500쪽 누적 독자 42만 “콘텐트 좋으니 광고 많아져 두꺼워
유행이다’라고 선언하는 걸 듣고 싶어하는 건 아닌 거죠.” 엘르는 1945년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였 다. 창간인 라자레프 여사가 ‘독자에게 친숙 한 얘기, 독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색다른 것, 특히 패션에 관한 뉴스를 전한다’는 것 을 기치로 내걸고 주간지로 시작했다. 프랑 스에선 여전히 주간 ‘여성 잡지’로 분류된 다. 패션뿐만 아니라 여성과 관련된 시사 이 슈 등도 폭넓게 다루기 때문이다. 프랑스 밖
다. 미국의 거대 출판회사인 콘데나스트가 발행하는 패션잡지 ‘보그’와 끊임없이 경쟁 을 벌이는 잡지가 ‘엘르’다. ‘세계 패션의 심 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 ‘세계 패션의 수도’라 여겨지는 미국 뉴욕처럼 ‘엘르’와 ‘보그’ 두 매체는 패션 잡지 세계를 양분하 고 있다. 두 사람은 ‘엘르라는 잡지가 다른 패션 잡 지와 다른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라자레 프의 창간 정신’을 거듭 강조했다.
“1988년 고인이 된 라자레프 여사는 ‘패션 이 어렵지 않다’는 걸 독자들에게 전하려고 잡지를 창간했어요. ‘왜 유행하는지’ ‘무엇이 유행하는지’ 알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정보 를 주길 원했죠.” 한국판 엘르가 한국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것은 1992년 11월 호. 지난 5일 20주년 기념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 축하연엔 각 계 인사 1000여 명이 모였다. 이 파티에 흠뻑 빠졌었다는 두 사람은 “현재 엘르 한국판이 아시아 패션 잡지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43개국에서 같은 제호로 발행되 는 잡지는 엘르가 유일합니다. 이 시장의 진 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43개 버전 이 있으니 생산하는 콘텐트의 양도 엄청납니 다. 같은 제호를 쓰니 훌륭한 콘텐트가 있는 다른 나라 ‘엘르’에 실린 기사를 사서 자국판 에 다시 싣는 경우도 꽤 있어요. 로피즈는 현재 아시아에선 한국판이 다 른 나라판 엘르에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고 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한국판의 높 은 수준은 증명됩니다. 물론 주관적으로 봐 도 화보 등 콘텐트의 예술적 완성도가 훌륭 하고요.” 코루치 부회장은 “최근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미국 등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모 든 것에서 앞서 있는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며 “한국판 콘텐트에 대한 선호 현상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피즈는 “아시아 이 외 나라의 엘르 가운데서는 엘르 영국판이 한국판과 가장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영국판과 한국판의 공통점은 독자 층이 젊고, 세련된 패션 화보가 많다는 것”이 라며 “책이 두껍다는 외형상의 공통점도 있 다”고 했다. 한국판 엘르는 보통 500쪽을 발 행한다. 많은 경우 700쪽까지 낸 적도 있다. “콘텐트가 훌륭하고 독자에게 지지를 많이 받으니 광고도 많아 책이 두껍고, 책이 두껍 다는 것은 그만큼 ‘잘나간다’는 또 다른 표 시 아니겠어요.” 이들은 “올해 4월 호부터 엘르 한국판은 한국 최고 미디어그룹인 중앙미디어네트워 크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 했다”며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최대 미디어 그룹 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자 신했다. 엘르 한국판은 2009년 미디어 인덱 스 조사에서 ‘책을 읽은 누적 독자 수’ 41만 7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판 엘르에 따 르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 며 지금까지 어떤 잡지도 달성한 적 없는 열 독률이다. “엘르는 프랑스를 포함해 43개국에서 발 행합니다. 물론 그 가운데 어느 것 하나가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나라별로 상 황이 모두 다르니까요. 근데 이것만은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 는다’에 묘사된 패션 잡지사 분위기 기억하 시죠?(※이 영화의 주 무대는 미국판 ‘보그’ 로 알려져 있다) 미국판 잡지 편집장과 프랑 스판 잡지 편집장이 서로 밀어내려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는 장면 말이에요. 엘르에 선 그런 일은 없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전 세 계 편집장들이 모이는데 모두 친구처럼, 하 나의 ‘엘르 커뮤니티’를 이루어 친하게 지 냅니다. 경쟁 관계가 아니라 친구 관계란 거 죠.” 두 사람은, 친구에게 속삭이듯 편안하 게 패션을 얘기하는 잡지가 ‘엘르’라는 말 을 인터뷰 내내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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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