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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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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아동 빈곤, 계속 방치하면 사회 공동체 붕괴될 수도 BC주, 상하위 10% 빈부격차 가장 심해 … 아동 빈곤율도 전국 2위 BC주의 아동 빈곤율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고 빈부격차가 가장 심한 지 역으로 나타났다. 퍼스트 콜 비씨(First Call BC)가 22(목)일 발표한 어린이 빈곤 보고 서(The Child Poverty Report)에 따 르면 ‘BC주 아동 7명 중 1명이 빈곤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BC주의 아 동 빈곤율은 14.3%를 기록해 메니토 바(17.6%) 다음으로 높았다. 캐나다 평 균 아동빈곤율은 13.7%다. BC주에는 119,000명에 달하는 빈곤 아동이 있다. 그중 2/3에 해당하는 8만 명이 광역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또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빈부격 차가 심한 주이기도 하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빈부 격차는 무려 13.8 배 에 달하고 있다.
BC주 공중 보건협회의 존 밀러 박사 (Dr. John Miller)는 “어린이들은 만성 적인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다. 빈곤 은 단지 가난의 문제가 아닌, 어린아 이들에게서 희망을 빼앗는다”며 “이것 은 결국 사회불안과도 직결된다. 병든 사회가 안고 있는 징후들이 지금 나타 나고 있다. 정부가 한시라도 빨리 빈곤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비영리기관인 ‘SPARC BC’ 로래인 코파스(Lorraine Copas) 사무총장은 “ 우리는 그동안 노령층의 복지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울였다”며 “이젠 빈곤 아동 문제 해결에 적극적 으로 나설 시기”라고 말했다. 퍼스트 콜과 SPARC BC를 비롯한 사회기관들은 내년 5월 주 총선을 주 목하고 있다. BC주가 안고 있는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 약을 제시하는 후보자 지지 캠페인을 고려 중이다. 퍼스트 콜의 첼리 믹슨 (Cheryl Mixon) 의장은 “이미 우리 사 회는 개인 빈곤으로 인한 고비용 문 제를 안고 있다. 정치권에서 개인 빈 곤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사회 정 의와 공동의 삶은 붕괴될 것”이라며 “ 내년 주 총선에 나오는 정당과 후보 자들은 이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한편, 아동부 장관 스테파니에 카디 엑스(Stephanie Cadieux)의 비현실적 인식이 비판받고 있다. 카디엑스 장관 은 “아동 빈곤율은 2003년 이후 45% 하락했다”며 “우리는 빈곤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현실과 동떨어 진 인식을 보여주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104명의 생명, 과속 및 음주 운전에서 구했다
늘어나는 교통사고, 특히 음주운전을 감소시키기 위해 BC 주정
부는 2년 전부터 캐나다에서 가장 엄격한 교통법을 운영하고 있다. 셜리 본드(Shirley Bond) BC주 법무부장관은 그동안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2년 동안의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한 결과, 104명의 생명이 과속 및 음주 운전으로부터 귀한 생명
살모넬라균 감염 체리 토마토 리콜
29일 오후 4시, 나로호 3차 도전
13일~21일 판매 제품 대상 … CFIA, 노약자 주의 당부 연방 식품안전청(CFIA, The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캐 나다 전역에서 판매된 체리 토마토 제 품이 살모넬라(salmonella) 균에 감염 됐을 우려가 있다며 리콜을 실시한다 고 22일(목) 발표했다. 대상은 이달 13일~21일 판매된 ‘크 라운(Krown)’ 브랜드의 551ml 체리 토마토, 이달 14일~21일 세이프웨이 (Safeway)에서 판매된 대·중·소 파티 용 체리 토마토 등이다.
이들 제품은 BC주, 온타리오주, 알 버타주, 사스카츄원주, 마니토바주 등 캐나다 전역에서 판매됐다. CFIA는 아직까지 이들 제품과 관련한 감염 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CFIA는 이들 제품의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하면서 “고열, 두통, 구토 등 살모넬라균 감염 의심 증세가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하며, 특히 어린아이 와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조민우 기자
ISS of BC 메이플릿지 센터 오픈, 다양한 정착 서비스 제공 >> A3 BC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율 급감 62% → 46%
>> A5
에어 마일스(Air Miles) 신종 사기 경고, 보이스 피싱 많아
>> A6
드라마·영화 쌍끌이 … ‘첫사랑 순정남’ 송중기 시대
>> B6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29일(목) 오후 4시쯤 3차 발사 에 다시 도전한다. 발사 예정 기간도 당초 23~30일에서 30일 ~12월 5일로 새로 잡아 국제기 구에 통보하기로 했다. 발사 가능 시간대는 오후 4 시~6시55분이지만 통상 그 시 간대에서 가장 이른 시간으로 추진한다. 정확한 발사 시간은 29일 오후 1시30분쯤 발표된다. 지난달 3차 발사 시도의 발 목을 잡았던 어댑터 블록의 교 체품은 이상이 없다고 교과부 는 밝혔다. 나로우주센터에서는 한·러 기 술진이 나로호 1단과 2단 상태 를 점검하고 연계 시험 중이다. 이상이 없으면 27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긴다. 이민아기자
을 건졌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 A5
[사진 = BC주 정부 제공]
포트만 브리지 결제계좌 등록 22만명 넘어 트랜스링크, 환승주차장 갖춘 랭리 - 브레이드 역 급행노선 신설 12월 1일(토) 공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새 포트만 브리지(Port Mann Bridge)의 공식 운영사 트레오 (TReO) 측에 따르면, 통행료 자동 결제계좌(tolling account)를 등록한 운전자가 2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부터 통행료 자동 결제 계좌 등록을 받기 시작한 지 두 달 여 만이다. 트레오 사가 내년 2월 이전에 통 행료 자동 결제계좌를 등록한 운전 자에 한해 내년 말까지 50% 할인 요금을 적용하고, 올해 11월 말일까 지 등록한 운전자에게는 추가로 크 레딧 30달러(프리패스 20회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정책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통행료 자동 결제계좌를 등록하지 않고 새 포트만 브리지를 건너는 차량 운전자들은 일반 승용 차를 기준으로 통행료 3달러와 2.3 달러의 우편물 처리 비용을 합해 편도 당 5.3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레오 사는 다음 달 8일부터 새 포트만 브리지에서 통행료 징수를 시작할 방침이다. 한편, 트랜스링크(TransLink)는 12 월 1일 새 포드만 브리지 개통에 맞 춰 랭리(Langley)-스카이트레인 브 레이드 역(Braid Station) 구간에서 555번 급행버스(Express Bus) 운행 을 시작한다. 트랜스링크는 이를 위해 랭리 200
번가 상에 주차장 시설을 갖춘 캐 볼스 환승 정류장(Cavolth Transit Exchange)을 새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주차장 이용료는 하루 2달러로 책 정 됐으며, 내년 3월 31일까지는 무 료다. 555번 급행버스는 월~금요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인 오전 5시~9시, 오후 3시~7시에는 10 분 간격으로 증편 운행한다. 이 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랭리 에서 브레이드 역까지 20분 정도 소 요될 것으로 트랜스링크 측은 예상 하고 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시 평]
단일화 드라마의 흥행 조건 대선은 드라마다. 승부는 드라마의 완성도에서 갈 린다. 주연의 역량, 역정, 역사관과 진정성은 완성 도의 요건이다. 후보 단일화는 감동 드라마를 내 건다. 토론회는 감동의 전달 기회다. 문재인·안철수 의 21일 밤 토론회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긴박 함과 짜임새가 떨어졌다. 잦은 허술함에다 느슨했 다. 대통령 후보다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흥 행 성적은 미달했다. 그 100분 TV 토론회는 단일화의 실상을 드러냈 다. 문·안의 실력과 면모가 비교된 첫 자리였다. 모 두 발언과 “내일 만나자”는 약속에서 긴장은 유 지됐다. 거기까지였다. 그 이후 역동성과 긴박감 은 급격히 떨어졌다. 맞짱 토론, 진검 승부라는 예 고는 빗나갔다. 안철수는 감성을 자극하려 했다. 그의 발언 차 례는 대학 강의실 같았다. 교수가 노트를 들춰보 며 정답과 질문요지를 찾는 듯했다. 그는 국정 세 계를 낯설어했다. 그런 미숙한 인상은 유권자에 게 각인된다. 문재인은 큰형님의 이미지를 추구했다. 상대를 달래기도 하고 훈계를 담아 따지기도 했다. 그는 ‘ 참여정부’를 자주 회고했다. 하지만 그것은 노무현 과의 차별화 전략에 장애다. 흥행 미흡은 무엇 때문인가. 같은 편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으려는 배려 때문인가. 그런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해명은 충분하지 못하다. 민주 통합당 후보 경선과 비교돼서다. 경선에 문재인과 손학규·김두관·정세균이 나왔다. 그 마이너 리그는 치열했다. 문·안 메이저 리그는 마이너보다 저조 했다. 그것은 콘텐트 부족과 역량 미흡 때문이다. 주연들의 역정은 감동 드라마의 결정적 요소다.
DJP(김대중+김종필) 단일화 주역들의 삶은 격랑 과 풍운이다. 그 반전과 곡절은 비장했다. 그들의 정치 행적은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두 사람은 좌 우, 여야, 보수·진보의 한쪽을 상징했다. 대비는 비 장함과 파격의 효과를 높인다. 노·정(노무현+정몽준)의 대비도 강렬했다. 고졸 대 재벌, 노동운동 변호사 대 사용자는 양극의 면모다. 이념과 지지 기반의 갈림은 선명했다. 노 무현은 돌출한 신인이 아니었다. 그 시점 14년 전 부터 집념의 승부사였다. 그는 1988년 5공 청문회 를 주도했다. 그 청문회는 전환기적 사건이었다. 문·안의 단일화 드라마는 세 번째다. 하지만 그 드라마적 요소는 과거에 비해 부실하다. 대조 효 과도 비슷하다. 두 사람의 정책 지향과 지지 기반 은 유사하다. 안철수가 일찍 좌파·진보진영에 진 입해서다. 주역들의 말은 감동을 낳는다. 언어에 결연함이 담겨야 한다. 안철수는 ‘국민’을 내세운다. 그는 자 신을 “국민이 부른 후보”라고 한다. ‘국민’은 껄끄 러운 쟁점 때 등장한다. 그는 “국민의 뜻에 따라 야 한다”고 피해 간다. 국가지도자는 기습적 상황에 직면한다.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사건은 재발할 수 있다. 그럴 때 국민에게 묻고 수습 방안을 내놓을 것인가. 여 론탐색으로 대응하면 실기(失機)한다. 국가는 혼 란에 빠진다. 지도력의 핵심은 결단이다. 리더십의 고독한 결단이 위기를 퇴치한다. ‘국민’은 과거 민주화 투쟁 시절의 용어다. 다수 국민의 정치 감각은 단련돼 있다. 현대사의 소용 돌이 속에서 다져졌다. 국민 내세우기 정도에 감 흥을 느낄 국민이 아니다. 다수 국민은 안철수의 ‘
박보균 대기자
국민’보다 한 수 위다. 양측은 ‘새 정치 공동선언’을 했다. 그 선언문은 정치판에서 흔하게 거론돼온 수준이다. 문재인은 새 정치에 대해 “국회가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견제, 균형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지적은 적절하다. 국회의 행정부 견제 현장은 상임위다. 장관이 출 석한다. 의원들은 정부의 정책실패와 민심이반을 추적, 추궁해야 한다. 공무원은 노련하다. 지금 국 회는 초선 의원들로 넘쳐난다. 초선의 경험 정도 론 행정부 견제가 벅차다. 그 때문에 그 선언은 실 감나게 전파되지 않는다. 새 정치의 핵심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다. 선 진 정치는 예측가능성이다. 지루한 단일화 협상은 정치 선진화에 치명상을 주었다. 안갯속 협상은 여론조사의 함정을 부각시켰다. 오차 범위 내 우열은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문·안 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 범위다. 그 안에서 순위 판정은 조사의 왜곡과 모순을 자초한다. 그런 승패는 정치 불신을 키운다. 승복 하기 힘들어진다. 그럴 경우 개그와 풍자가 감동 을 압도한다. “불쏘시개” “죽 쒀서 X 줬다”는 비 아냥이 풍미할 것이다. 단일화는 초읽기에 몰렸다. 후보 등록 마감은 26 일이다. 투표용지 인쇄 전날(12월 9일)까지 협상 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하지만 후보 등 록 후 출마 포기는 사기성 담합이다. 문·안 담판 은 진행된다. 담판의 결말은 결연하고 깔끔해야 한다. 그래야 그 드라마는 감동 재점화의 계기 를 마련한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대한민국은 몇 사람의 천재가 아니라 수많은‘미생’ 들이 이뤄낸 것이다 『미생(未生)-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를 읽었다. 인터넷 포털에 연재되고 있는 이 만화는 얼마 전 세 권의 단행본으로 나왔다. 평소 즐겨 찾지 않 던 만화책을 손에 들게 된 건 팟 캐스트 ‘이동진 의 빨간 책방’ 때문이었다. 『미생』의 작가 윤태 호는 이 방송에 출연해 샐러리맨 만화를 그린 이 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저는 인재 몇 명이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는 말 이 너무 싫었거든요. 그렇다면 서울에 이렇게 많 은 빌딩이 왜 필요하고, 많은 창문과 그들을 위 한 책상과 불빛은 왜 필요한가…저 불빛 하나를 책임진 사람들이 결국 우리 사회를 굴러가게 만 드는 것이고….” 그의 말을 듣는 순간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다 만 그 뭉클함의 정체가 선명하게 잡히지 않았다. 『미생』의 책장을 넘긴 건 그래서였다. 만화는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다 입단에 실패한 연구생 이 종합상사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회사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씨줄로, 바둑 이야기를 날줄로 직장생활의 원칙이 한 수, 한 수 놓인다. “스스로 설득되지 않는 기획서를 올리는 것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기획서 안에는 그 사 람만의 에너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 “기획서는 쓰지만…되면 어떡하지? 만약 실패 한다면 그 책임을 져야 하는데…기획서를 충실 히 쓰는 데서 만족하고 그 이상의 노력을 안 하 는 ‘사업놀이’를 하고 있다.” 오로지 이런 교훈의 언어들로 채워졌다면 많 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을 파고든 것은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을 바라 보는 따뜻한 시선이었다. 일에 치여 늘 눈이 충 혈된 과장, 협력업체에 끌려다니는 소심남, 회사 일과 아이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는 워킹맘, 뒤 처질까 조바심 내는 신입사원, 곤히 잠든 아들 의 와이셔츠를 다려주는 어머니…. 어딘지 낯익 은 모습들이다.
거대한 조직에서 익명이나 다름없는 이 ‘톱니’ 들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수십만 명을 먹여 살릴 아이디어를 내는 천재들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 들의 힘만으로 세계 10위권의 무역국이 된 건 아 니다. 밤늦게까지 남아 기획서를 다듬고 숫자 하 나 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리는 그들, 제조 현장에 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분투하는 그들, "열심히 살았지만 뭘 했는지 모르는” 하루를 보내는 그들 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다. 다음 달 19일 선출될 대통령도, 장관들도, 사장 님도 다양한 얼굴, 다양한 개성의 이름을 하나하 나 불러주고 존중해주기 바란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건 미생의 정치학, 미생의 경영학인지 모 른다. 직장이란 바둑판 위에 두 집을 만들어 완 생(完生)이 되고 싶은 수많은 미생이 오늘도 ‘자 기만의 바둑’을 두고 있다. 보이지 않아서 더 소 중한 여러분의 수고에 고개 숙여 경의를 보낸다. 권석천 논설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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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한국 전통 ‘ 맛 ’과 ‘ 멋 ’에 반하다 총영사관 주최 <한국문화음식축제> … 다채로운 공연과 한식 선보여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밴쿠버총영사관(총 영사 최연호) 주최로 ‘복합문화- 푸드페스트(한국 문화음식축제)’가 지난 19일(월) 저녁 5시30분 메트 로 타운에 위치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캐나다 정관계 및 문화계 인사는 물 론, 한인 인사와 한국식품 바이어 등 15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연호 총영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의 문화와 농수산 상품을 알리는 한국문화음식축제 를 선보이게 됐다. 마침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 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한국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 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의 컨셉은 조화와 나눔이 다. 음식을 만들때 재료의 궁합이 중요하듯이 오늘 행사도 한국 문화와 캐나다 사회, 그 외 다른 커뮤 니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가야 금 연주자 이종은씨의 연주를 시작으로 K-Pop 댄 스팀, 전통 난타팀 천둥 등이 참여해 한국 문화의 과거와 현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SFU와 UBC 연 합 댄스팀이 흥겨운 K-Pop댄스 무대를 선보일때 는 많은 초청객들이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문화공연 행사가 끝난 후, 본격적인 한식 시식 순서가 마련됐다. 비빔밥, 불고 기, 김치 등 정성스럽게 만든 한식 34가지와 전통 차, 전통주 등의 메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비빔밥을 즐겨 먹는다는 한 초청객은 “한국 음식 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비빔밥은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며 비빔밥에 대해 호평했다.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김, 전통음료 등 우리 농수 산 식품 20여 가지를 선보이는 부스들이 마련됐다. 농수산품은 ‘코트라’ 지원으로 준비되었으며 행 사에 참여한 외국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한국문화음식축제’에서는 다채로운 전통 문화공연이 선보였다. 축제에서 공연한 천둥팀(아래 사진)과 주최 측이 준비한 20여가지 한국 전통 음식을 시식하고 있는 참석자들.
A3
한국 - 캐나다 수교 ‘ 반세기 ’ 성대히 기린다 내달 4일 오타와서 공식행사 … 양국 정부대표 등 400여명 참석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50주년(2013 년 1월14일)을 맞아 내달 스티븐 하 퍼((Stephen Harper) 총리와 한국 의 수교 특사 등이 참석하는 대규 모 공식 행사가 열린다. 양 국가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 으로 다가올 50년도 함께 준비하 자는 취지로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조희용 대사)은 오는 12월4일(화) 오후 5시30분(행사시작 오후 6시30 분) 연방정부 컨퍼런스센터에서 리 셉션을 개최한다. 노엘 킨셀라(Noel Kinsella) 상원 의장,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포함 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구체적인 행사는 현재 대사관에서 총리실 측과 논의하고 있다. 양국 수교 반세기에 대해 최근 조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세계경 제, 평화, 안보, 개발협력 등 다양
한 영역에서 양국 간 협력관계를 강화했다”며 “지속된 협력을 통해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3일
국립미술관에서 정관계 인사, 주재 외교단, 한국전 참전용사, 한카협회, 한인회 및 유학생 등 약 4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경일 리셉션을 성 황리에 개최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조희용 대사(오른쪽 두번째)는 지난 21(수) 데이비드 찰렉(David Chalack, 왼 쪽 두번째) ALMA(알버타 가축육류청, Alberta Livestock & Meat Agency) 이사회 의장을 만나 양국 간 축산업 분야 협력 및 FTA 조기타결을 통한 상호이 익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주캐나다 대사관]
ISS of BC 메이플릿지 사무실 오픈 다양한 이민 정착 서비스 제공 … 한인 정착 담당자 월요일 근무 이민단체 봉사기관인 <ISS of BC> 의 메이플릿지 사무실이 지난 21 일(수)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ISS of BC 직원들 과 메이플릿지 공공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ISS of BC 메이플릿지 오피스에 근무하는 한인 정착 담당자 이사벨 리(Isabel Lee) 씨는 “기존에 코퀴 틀람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메이플릿지 사무실 이 오픈하면서 매주 월요일 이곳에 서 근무하게 됐다”며 “교민들이 주 로 찾는 서비스로는 시민권 취득을 위한 신청서 준비, 영주권 갱신을 위한 서류 준비 등이다. 또한 최근 18-54세 신청자들의 필수조건으로 바뀐 영어능력 검증 증빙서류로 사 용되는 ELSA 관련 문의가 가장 많은 만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BC 하우징에서 제공하 는 아이들을 위한 저소득보조 액티 비티 프로그램 및 워크숍들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ISS of BC 메잇플리지 사무실이 지난 21일 오픈식을 가졌다.
이사벨 리씨는 “메이플릿지나 핏 메도우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우리 오피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메이플릿지 사무실 오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 며, 정착서비스를 원하는 교민은 언 제든지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SS of BC는 국가지원을 받는 비
영리 기관으로 이민자들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캐나다와 BC주 제도에 관한 설명회, 언어 및 문화 통역, 정부 관련 신청서 작성 도움, 정착 상담 등의 서비스로 이민자들의 정 착을 도와주고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 ISS of BC 메잇플리지 사무실 - 위 치 : #320 - 22470 Dewdney Trunk Rd. Maple Ridge - 문 의 : 이사벨 리 778-284-7026(ext 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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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캐나다지역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A5
BC주, 음주운전 사망 사고 급감 2010년 음주운전 처벌법 강화 이후 62% → 46% BC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 고율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법무부는 지난 21일(수) “음주 운전 처벌법을 강화한 이후 음주운 전 교통사고 사망율이 기존 62%에 서 46%로 감소해 114건을 기록했다” 고 발표했다. BC주 정부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혈중알콜농도가 0.05~0.08% 사이인 ‘ 위험수준’ 운전자에 대해서도 적발 즉 시 3일 동안 운전을 금지하고 200달 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자동 차 관련 법안(Bill 14)을 시행해 왔다. 한편, 정부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뉴스 1130 미첼 샤프레이(Michael Shapray) 법률전문기자는 “사고율 감
소 이유가 사람들이 법을 잘 준수해 서인지 아니면 더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법 때문인지 확실치 않다”며 “통 계자료를 보면 여전히 수천 명이나 되 는 사람들이 운전 금지 처분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BC주 법무부는 “강화된 음주 운전 법 때문에 30% 이상의 사람들이 더 주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 권오동 인턴 기자 했다.
게 시 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 환경보호 벽 ’에 막힌 엔브리지 파이프라인 건설 “ 경제 발전 ”vs“ 환경 보호 ” 주장 첨예한 대립 계속 … 사업 추진 불투명 환경보호 벽에 막혀 사업진행을 하 지 못하고 있는 엔브리지 노던 게이트 웨이 파이프라인(Enbridge Northern Gateway Pipeline)이 밴쿠버에서 21일 (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엔브리지는 앨버타주의 석유를 부 르데하임(Brudeheim)부터 BC주 북부 에 위치한 키티매트(Kitimat) 항구까 지 잇는 1,100km의 파이프라인 공사 를 추진 중이다. 엔브리지 서부지역 부회장 자넷 홀 더(Janet Holder)는 이날 간담회에서 “엔브리지 파이프라인은 단순히 석유 만을 운반하는 도구가 아닌 지역 사 회 개발과 주민 삶의 개선에 우선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홀더 부회장은 또 “환경 및 안전에 대해 많은 염려 목소리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설치된 다 른 지역의 사례를 보더라도 가장 안 전하게 건설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 조했다.
엔브리지 서부지역 부회장인 자넷 홀더(Janet Holder)가 21일 파이프라인 안전 문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모인 기자들은 “환경 보호에 만약이란 단어는 의미 없다” 며 “파이프라인 매설지역의 오염은 물론 키티매트에 건설될 유류 저장 창고 안전문제, 그리고 항구에 드나들 수십 척의 유조선 충돌 가능성”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를 던졌다. 엔브리지 파이프라인 사업은 약 55
노숙자, 밴쿠버 시 상대로 소송제기 노숙자가 거리 노숙 금지 법을 발 효시킨 밴쿠버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2일(목) 인권사회단체인 피 보트(PIVOT Legal Society)가 거 리 노숙자였던 클리런스 테일러 (Clarence Taylo,57세)를 대신해 개 인의 안전과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테일러는 “안전하게 잘 곳을 찾을 수가 없다. 지난 2009년부터 길거리
에서 생활하면서 경찰이나 시직원 으로 부터 100번의 제재를 당했으며 거리 위반 티켓도 여러 번 발부 받 았다”고 호소했다. 피보트의 변호사 스코트 벰스테인 (Scott Bernstein)은 “남에게 피해 를 주지 않으면서 밖에서 합법적으 로 잠을 자는 사람들을 금지하는 이 법은 오히려 노숙인들의 안전을 위 협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를 가 져 온다”며 “갈 곳 없는 사람들은
억 달러가 투여되는 대규모 사업이 다. 엔브리지는 파이프라인이 완공되 면 BC주에 30년 동안 12억달러의 세 수 수입이 늘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러나 환경보호자들의 거센 반대, 그리 고 BC주와 알버타주 간의 이익 분배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막혀 천세익 기자 있는 상태다.
더 외진 곳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이 런 제재 조치는 결코 근본적인 해결 책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9월 스텐리 파크에서 숙박 했던 노숙자들이 사람들로부터 폭행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새 법규 로 경찰의 눈을 피해 외진 곳에 숙 박하려는 사람들의 안전이 더 위협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보트의 변호사들은 노숙자들에 게 공공 장소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8년 빅토리아에서는 비슷한 법규가 폐지 권오동 인턴 기자 된 바 있다.
송년회 소식
ROTC 문무회 송년회 일시: 11월 24일 (토) 오후 5 시 30분 장소: 버나비 Shadbolt Center 6450 Deer Lake Ave Burnaby 회비: 개인($30), 가족 ($50) 문의: 회장 이광성(604619-2322) 외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24일 (토) 오후 6 시 장소: 샌드위치트리 (8862 Commerce Ct. BBY) 회비: 개인 $30/부부동반 $50 문의: 604-568-8005, 604-828-8949 성신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29일 (목) 12시 장 소: 토담 식당(코퀴틀람) 문의: 778-899-7057 中東 중,고 송년회 일시: 11월 30일 (금) 오후 6시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d. Coquitlam 회비: $20 문 의: 604-839-8674 서강대 동문 송년회 일시: 11월 30일 (금) 오후 7시 장소: Sequoia Village Club House (15350 Sequoia Dr. Surrey) 회비: $20 준비물: 음식 한 접시 문의: 총무 최우종 604504-1712, 778-808-2769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12시 장 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비: 일인당 $10
우신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버나비 동문회장 집 문의: 유용규 (604-803-9746) 보성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장소: 샌드위치트리 (8662 Commerce Court ,Burnaby) 문의: 회장 '64 전종운 604-421-0407 총 무 '71 김재각 604-472-1728 경복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일 (토) 오후 6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403 North Road. Coquitlam. 604936-3778) 총무에게 참석 여부 통지 한국문협 송년회 일시: 12월 4일 (화) 오전 11시 30분 장소: 잇쇼니 식당(550-329 North Road Coquitlam) 회비: $20 문의: 604-435-7913 World-OKTA 밴쿠버지회 송년회 일시: 12월 6일 (목) 오후 6시 30분 장소: Yan's Garden Restaurant (9948 Lougheed Hwy. Burnaby) 문의: 최오용 604351-8749 BC 한인세탁협회 송년회 일시: 12월 7일 (금) 오후 7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Surrey) 회비: 1인 $20 2인(부부 동반) $30 참석여부를 12월 3일 까지 총무 (604-433-3361)에게 알 려주기 바람 숙명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12시 30분 장소: 포트무디 Rocky Point Park내 Boat House 문의: 604945-3509, 604-319-0818 숙명여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1시
장소: 토담 식당 329 North Road Coquitlam 경희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장소: 회장집 7896 Reigate Rd. Burnaby. B.C. V5E 4G4 문의: 604-540-4523, 604-430-2112 BC한인테니스클럽 대회 및 송년회 일시: 12월 8일(토) 저녁 6시 장소: 랭리실내코트 (7888 - 200th St. Langley) 문의: 장민우 604839-9315 성동 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6시 30 분 장소: 만리장성 (13648-105 A , Ave surry) 회비: $30 문의: 최윤영 604-512-0418 성균관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5시 30 분 장소: 써리 K-TOWN #10015155 101Ave., Surrey, BC, V3R 7V4 회비: 개인 $30, 동반 $50 총동창회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도 네이션 물품 받음 문의: 회장 정 현문(778-889-4584) 2012년도 한인회 송년파티 초대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6시 장소: Croatian Centre. 3250 Commercial Dr. Vancouver티켓: $35 성남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5시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문의: 604-430-8040 배재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15일 (토) 오후 6시 장소: K-TOWN(15155 101 Av e Surrey 회비: 식비 30불/인, 50 불/부부동반, 동문회 연회비(50불) 문의: 회장 '91 노성석 604-9161129, 총무 '103 권순만 778-89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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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종합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9월 고용보험 수령자 1.1% 감소 퀘백주, 가장 큰 하락 보여
게 시 판
교민 동정
유형길 화백의 작품 박물관 개관 일시: 11월 13일(화)-30일(금) 오전 11시~오후 3시 장소: 6515 Kerr st, Vancouver 작품전시: (장소)밴쿠 버한국총영사관 민원실 1600-1090 W. Georgia St. Vancouver, (일시) 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 Food Bank 기금마련 캐롤 음악회 일시: 12월 8일 (토) 오후 7시장 소: 밴쿠버 한인감리교회 (United Church) 529 Queens Avenue, New Westminster 입장료: 어른 $15( 대신 food 캔3개), 청소년 $10(대신 food 캔 2개) 문의: 이양수 총무 778-863-5554 이민 정착
성공하는 10대, 유능한 부모 일시: 11월 22일 ~ 12월 13일 매 주 (목) 오전 10:30 -12:30 내용: 1. 지능, 두뇌발달, 사춘기 2. 인터 넷, 컴퓨터, 게임 3. 공부, 이성교 제, 성 4. 왕따, 흡연, 음주, 마약, 강사: 박혜원 / 연우심리상담소 장 문의: 모자익 604-254-9626 (미쉘 박) 대학 전공선택 무료 세미나 일시: 11월 24일 (토) 오전 10시 ~12시 30분 장소: 밴쿠버 헤브 론 교회, 6626 Glover RD, Langley 강사: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동문회 (VKCSF) 문의 및 등록: 서미영 604-510-5136( 교환:1851) 임대주택신청, 렌트보조비 워크샵 일시: 11월 28일 (수) 오전 10시반 ~오후 12시반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대상: 25세 미 만 자녀와 함께 사는 근로소득이 있는 가정 문의 및 등록: 이사
벨 리 (ISSofBC Tri-cities 한인정 착상담인) 778-284-7026, Ext.1566 캐나다 노인연금 알기 (OAS/CPP) 일시: 11월 28일 (수) 오전 10시 ~12시 장소: 435 B NORTH RD COQUITLAM (희래등 옆) 문 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영어 발음 강좌 일시: 11월 28일(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그랜빌 석세스 (3008268 Granville St. Van.) 베로 니카 박 604-323-0901 (Ext.109) veronica.park@success.bc.ca 부모가 도와주는 자녀 커리어 계획 일시: 11월 30일 (금) 오전 10시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길포 드 T&T 수퍼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V3R 8X8 문의 및 등 록: 장기연 (Esther) 604-5886869(교환 111) 가족초청이민 세미나 일시: 12월 3일 (월) 오전 10시 ~오후 11시 30분 장소: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 Surrey 문의 및 등록: 전 한나 Hanna Chun 604-572-4060 ext 1127 hanna.chun@options. bc.ca 카뎃 프로그램 알아보기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7시 - 8시 30분 장소: 223A - 3030 Lincoln Ave. Coquitlam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778-284-7026, ext.1566) 내용: 캐나다 국방부 지원 무료 해양 청 소년 프로그램 대상: 12-18세 자녀에게 인생목표 정해주기 강좌 일시: 12월 11일 (화) 오후 1시
~3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문의 및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Email: carol.ha@thebms.ca 강사: 남기 열 쿄토대학 박사, 저술가 영어신문 무료강의 일시: 매주 (월) 10:30 오전~1:30 오후 장소: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 강사: 이영화 목사 (778-317-7625) 준 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조구동목사 영어교실 일시: 매주 (수) 오전 10시~오 후 2시 장소: ST. Stephen Anglican Church 9887 Cameron st. Burnaby 회비: 100불(16시간당) 교계 정보
다니엘 김 선교사 초청집회 성인 대상: 11월 23일(금) 밴쿠 버 순복음교회 오후 7시 30분 청소년 대상: 11월 24일 (토) 밴쿠 버 순복음교회 오후 4시, 11월 25 일 (일) 온누리교회 오후 4시 문 의: 조윤희 (604-518-7341) 김수기 (604-790-5329)
캐나다 통계청은 9월 일반 고용보 험(EI)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 가 전달보다 1.1%(5,700명) 감소한 525,9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I 수령자들은 퀘백주에서 가장 크게 감소했고, BC주와 뉴브룬스윅 주의 감소율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지난 4월 이후 EI 수령자 수가 증 가 추세로 돌아선 매니토바주의 경 우 9월에도 수령자 숫자는 약간 증 가했으며 다른 주들의 경우 거의 변 화가 없었다. EI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보 험 청구서를 먼저 제출해야 한다. 9월 신규 및 갱신 고용보험 청구 는 230,300건으로 거의 변화가 없
5.1%, 온타리오주는 4.7% 각각 증가 했다. 그러나 샤스카츄완에서 3.8%, 퀘백에서 3.0% 감소했으며 노바스 코샤주와 뉴펀들랜드주 등의 경우 에는 크게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 권오동 인턴 기자 났다.
에어 마일스(Air Miles) 신종 사기 경고 화 메시지를 남기지 않는다”고 강조 하며 “혹시 의심되는 전화가 오면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에 신고해 줄 권오동 인턴 기자 것”을 당부했다.
전화 통해 개인정보 요구 마일리지 점수를 이용한 신용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에 어마일스는 마일리지 점수를 획득한 사람들에게 신용사기에 주의하라고 경고 했다. 사기 방법은 주로 전화를 사용한 다. 에어 마일스 직원을 빙자한 사람 들이 전화를 하거나 자동전화 메시 지로 수천 포인트에 상당하는 공짜
<신고처> Canada and US: 1.888.495.8501
마일리지에 당첨되었다며 그들의 개 인정보를 요구한다. 에어 마일스 측은 “우리는 자동전
Overseas and Local: 1.705.495.8501 Box 686 North Bay, Ontario P1B 8J8 info@antifraudcentre.ca
세계서 제일 무뚝뚝한 싱가포르인 갤럽, 151개 국민 감정표현 조사
비즈니스 단신
한국인은 속 안 드러내기 20위
김성종 회계사무소 이전 장소: 33-2561 Runnel Dr, Coquitlam, BC V3E 2S3 문의: 604-941-2257
필리핀인 희로애락 표현 최고
BC생명 이전 안내 이전 날짜: 11월 24일 (토) 장 소: #209 508 Clarke Road Coquitlam, BC V3J 3X2 전화: 604-492-0434, fax: 604-492-0435
었다. 여러 주에서 증가가 있었지만 감 소한 다른 지역과 서로 상쇄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보험 청구의 경우 PEI주는 11.5%, 알버타주는 9.4%, 메니토바주는
세계에서 가장 무뚝뚝한 국민은 싱 가포르인, 가장 희로애락을 잘 표현 하는 이는 필리핀인이라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2009~2011년 151개국 15세 이상 국 민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일상생 활에서 느끼는 감정 표현 정도를 측 정해 22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자에 게 어제 생활에서 ‘많이 웃었는지’ ‘
즐거웠는지’ 등 긍정적인 감정 5가 지와 분노·스트레스·슬픔 등 부정 적 감정 5가지를 묻고 응답률에 따 라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싱가포르인은 36%만이 ‘ 매일 긍정 또는 부정적 감정을 표 현한다’고 밝혀 151개국 국민 중 가 장 감성이 메마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지아·리투아니아(이상 37%), 러시아·마다가스카르·우크라 이나·벨라루스·카자흐스탄·네팔·키 르기스스탄(38%) 순이었다. 한국인도 20위(40%)로 감정 표현 을 잘 안 하는 국민이었다. 중국은 60위, 일본은 80위였다.
감정 표현이 활발한 국민은 필리 핀(60%)·엘살바도르(57%)·바레인 (56%)·오만·콜롬비아(55%)·칠레·코 스타리카·캐나다·과테말라·볼리비 아·에콰도르·도미니카공화국·페루· 니카라과·미국(54%) 순이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인은 1인당 GDP가 최고 수준이지만 근무 만족 도는 2%에 불과(세계 평균은 11%) 하며, 학교에서 남과 다르게 행동하 지 말라고 배워 감정 표현에 주저하 게 된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는 분석했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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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12 국제 22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22 전쟁은 하마스가 승리” 전쟁은 하마 “전투는 이스라엘 이겼지만 은 “전투는 하마스가이스라엘 승리” 이겼지만 포성 멎은 가자지구 각국 득실은
봉쇄 해제 얻어내고 휴전 합의 하마스 지도자 마샬 위상 올라 네타냐후는 지지층 결집 소득 이집트 무르시 중재력도 빛나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와 이스라엘이 교전 8일 만인 21일(현지시 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지상전 등 극단 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 ‘중동의 화약고’ 가 일단 안정을 되찾은 것은 이집트의 중재 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외교적 노력 등 국제사회의 신속한 개입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사태는 특히 주요국의 잇따 른 리더십 전환을 전후로 일어난 국제정치 적 사건이어서 각국 정상들의 역량이 고스 란히 드러난 계기가 됐다. 하마스=이번 교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 는 160여 명, 이스라엘에서는 5명이 희생됐 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이스라엘 이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하마 스가 승리했다”고 평했다. 특히 정적이던 파 타당이 통치하던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하 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샬의 위상이 올라갔 다. 그는 하마스 내 강경파들을 설득해 휴전 합의를 이끌어내고, 열망하던 가자지구 봉 쇄 해제까지 얻어내면서 리더십을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스라엘=지상군 투입 등 엄포를 놓으 며 상황을 벼랑 끝까지 몰고 갔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사회의 싸늘한 시선 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년 1월 조기 총 선을 앞두고 그의 강경 드라이브는 보수 지 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낳았다. 지지율도 20%포인트 올랐다. 결과적으로 국내 정치 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특히 이번 휴전협정 을 이용해 가자지구 무기 밀거래를 막는 데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미국과 이집트로부터 받아낸 것도 큰 성과다. 이집트=휴전협정을 이끌어낸 무함마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드 무르시 대통령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 은 “무슬림형제단 소속 정치인이 아닌 이집 트의 대통령으로서 사태를 해결했다”고 평 가했다. 형제나 다름없는 하마스와 국가 재 건을 위해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현명하게 처신한 그의 국제정치력 은 만점 수준이었다. 협상 막판에 이스라엘 이 시나이 반도 무기 밀수 문제를 계속 걸고 넘어지자, 즉각 리비아에서 탄두 100여 개를 싣고 넘어오는 밀수 트럭을 기습하는 ‘쇼맨 십’으로 보너스 점수까지 얻었다. 미국=AFP통신은 이번 사태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중동평화 정 책에 탄탄대로를 깔아줬으며, 아랍의 봄 이후 정치지형이 뒤바뀐 아랍권에서 미국 이 적극적인 외교행보를 펼치겠다는 의지 도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협상은 힐러리 클 린턴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요르단강 서 안-이집트 등을 분주히 오가며 셔틀외교 를 벌인 지 20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 리됐다. 뉴욕타임스는 이 일로 주도권이 네 타냐후에서 오바마로 넘어갔다고 평가했 다. 하지만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사실 휴전협정은 20일 성사될 수도 있었지만, 클린턴이 급파되자 미국이 얼마나 이스라 엘의 입장을 대변하며 노력하는지 확인하 려고 네타냐후가 일부러 뒤로 빠진 것”이 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시리아 내전을 비롯한 아랍권 이 슈에는 철저히 반서구적 입장을 지켜오던 블 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지만, 이번만은 달랐 다. 크렘린궁은 사태 발생 직후 양쪽에 모두 자제를 촉구했다. 로이터는 “푸틴은 그동안 소련에서 이어지던 아랍국가들과의 친분과 새로운 전략국가로 떠오른 이스라엘 사이에 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균형적 입장을 취해 아랍권 언론으로부터 양심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시진핑 (習近平) 총서기 체제가 사실상 처음으로 맞닥뜨린 국제 현안에서 중국은 “아랍 국가 들의 휴전 노력을 지지한다”며 밥상에 숟가 락을 얹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국제
드 무르시 대통령을 두고 월스트리트저널 은 “무슬림형제단 소속 정치인이 아닌 이집 봉쇄 해제 얻어내고 휴전 합의 트의 대통령으로서 사태를 해결했다”고 평 가했다. 형제나 다름없는 하마스와 국가 재 하마스 지도자 마샬 위상 올라 건을 위해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이스라엘 사이에서 현명하게 처신한 그의 국제정치력 네타냐후는 지지층 결집 소득 은 만점 수준이었다. 협상 막판에 이스라엘 이 시나이 반도 무기 밀수 문제를 계속 걸고 이집트 무르시 중재력도 빛나 넘어지자, 즉각 리비아에서 탄두 100여 개를 싣고 넘어오는 밀수 트럭을 기습하는 ‘쇼맨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십’으로 보너스 점수까지 얻었다. 와 이스라엘이 교전 8일 만인 21일(현지시 미국=AFP통신은 이번 사태가 버락 간)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지상전 등 극단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의 중동평화 정 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고 ‘중동의 화약고’ 책에 탄탄대로를 깔아줬으며, 아랍의 봄 가 일단 안정을 되찾은 것은 이집트의 중재 이후 정치지형이 뒤바뀐 아랍권에서 미국 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외교적 노력 등 이 적극적인 외교행보를 펼치겠다는 의지 국제사회의 신속한 개입이 이뤄낸 성과로 도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협상은 힐러리 클 평가된다. 이번 사태는 특히 주요국의 잇따 린턴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요르단강 서 른 리더십 전환을 전후로 일어난 국제정치 안-이집트 등을 분주히 오가며 셔틀외교 적 사건이어서 각국 정상들의 역량이 고스 를 벌인 지 20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 란히 드러난 계기가 됐다. 리됐다. 뉴욕타임스는 이 일로 주도권이 네 하마스 =이번 교전으로 팔레스타인에서 타냐후에서 오바마로 넘어갔다고 평가했 는 160여 명, 이스라엘에서는 5명이 희생됐 다. 하지만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사실 다. 미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이스라엘 휴전협정은 20일 성사될 수도 있었지만, 이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쟁에서는 하마 클린턴이 급파되자 미국이 얼마나 이스라 스가 승리했다”고 평했다. 특히 정적이던 파 엘의 입장을 대변하며 노력하는지 확인하 타당이 통치하던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하 려고 네타냐후가 일부러 뒤로 빠진 것”이 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샬의 위상이 올라갔 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시리아 내전을 비롯한 아랍권 이 다. 그는 하마스 내 강경파들을 설득해 휴전 합의를 이끌어내고, 열망하던 가자지구 봉 슈에는 철저히 반서구적 입장을 지켜오던 블 쇄 해제까지 얻어내면서 리더십을 톡톡히 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지만, 이번만은 달랐 크렘린궁은 ● 러 최첨단 수호이-35 전투기 24대발휘했다는 도입 ● 평가다. 항모 랴오닝함 함재기 젠-15다.이착륙 성공사태 발생 직후 양쪽에 모두 이스라엘=지상군 투입 등 엄포를 놓으 자제를 촉구했다. 로이터는 “푸틴은 그동안 이어지던 아랍국가들과의 친분과 며 벼랑구매를 끝까지 몰고 갔던 베냐민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체제의 출범 가 상황을 끝나면 추가 하겠다는 입장도 전달 소련에서 중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러시아와 수십 차 전략국가로 사이에 네타냐후 과 함께 중국의 대국방(大國防) 전략을 위 했다. 공군총리는 사령원 국제사회의 출신으로 첫싸늘한 군사위 시선 부주 새로운 례에 걸쳐 수호이-35떠오른 구매를이스라엘 위해 협상을 벌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다”고 을 피할 수쉬가 없었다. 내년 1월공군력 조기 총 한 구체적 조치들이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석에 오른 취임하지만 10여 일 만에 대 서 여왔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평가했다. 갑자기 4대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선을 앞두고 그의 강경 드라이브는 보수 지 의 아시아 중시 전략에 정면으로 대응하겠 폭 강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수호이-35는 러 한편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에 통보했다. 이 입장을 취해자체 아랍권 언론으로부터 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낳았다. 지지율도 다는 의미가 크다. 시아가 미국의 F-15 전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균형적 에 러시아는 중국이 전투기 제조기술을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았다. 시진핑 20%포인트 올랐다. 결과적으로 국내 정치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2일 중국을 방문 만든 수호이-27의 개량형으로 러시아도 현재 양심 활용해 수호이-35 복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으 총서기 체제가중단했었다. 사실상 처음으로 에서 점수를 얻었다. 이번 휴전협정 중인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5대만큰실전 배치한 첨단특히 기종이다. 공중전에 (習近平) 로 의심하고 판매협상을 이런 상 국제 갑자기 현안에서 중국은 “아랍 국가 을 이용해 가자지구탑재해 무기 밀거래를 막는전투 데 맞닥뜨린 21일 쉬치량(許其亮) 당 중앙군사위 부주 강한 전자시스템을 미국의 F-22 황에서 중국이 대량 구매 방침으로 입 석과 회담을 하고 러시아의 최첨단 전투기 기보다 성능이 약속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들의 장을 휴전 바꾼 노력을 것은 이지지한다”며 전투기가 최첨단이어서 복 밥상에 숟가 협조하겠다는 미국과 이집트로부터 인 수호이(su)-35 24대를 중국에 판매하기 중국의것도 이번큰전투기 제가 얹었다. 어렵고 미국의 아시아 회귀에유지혜 대응하기 받아낸 성과다.구매는 시진핑 시대 미 락을 기자 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구매액은 15억 달 국의 아시아=휴전협정을 중시 전략에 대응하기 서두 위해서는 시간이 급하다는 새 지도부의 전략 이집트 이끌어낸위해 무함마 wisepen@joongang.co.kr 최형규 기자 러 규모다. 중국 측은 이 전투기의 1차 구매 른 면이 있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적 고려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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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교전 8일 만에 휴전에 합의하자 가자 지구 팔 2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교전 8일 만에 휴전에 합의하자 가자 지구 팔 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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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속 안 드러내기 20위 필리핀인 희로애락 표현 최고 세계에서 가장 무뚝뚝한 국민은 싱가포르 인, 가장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는 이는 필 리핀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 론조사 기관 갤럽은 2009~2011년 151개국 15세 이상 국민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 표현 정도를 측 정해 22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자에게 어제 생활에서 ‘많이 웃었는지’ ‘즐거웠는지’ 등 긍정적인 감정 5가지와 분노·스트레스· 슬픔 등 부정적 감정 5가지를 묻고 응답률 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싱가포르인은 36%만이 ‘매일 긍정 또는 부정적 표현한다’고 밝 제14877호 감정을 40판
21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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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AP=연합뉴스]
세계서 제일 무뚝뚝한 싱가포르인
세계서 제일 무뚝뚝한 싱가포르인 갤럽, 151개 국민 감정표현 조사
[가자 AP=연합뉴스]
갤럽, 151개 국민 감정표현 조사
혀 151개국 국민 중 가장 감성이 메마른 것 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지아·리투아 니아(이상 37%), 러시아·마다가스카르·우 크라이나·벨라루스·카자흐스탄·네팔·키르 기스스탄(38%) 순이었다. 한국인도 20위 (40%)로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국민이었 다. 중국은 60위, 일본은 80위였다. 감정 표현이 활발한 국민은 필리핀(60%)· 엘살바도르(57%)·바레인(56%)·오만·콜롬 비아(55%)·칠레·코스타리카·캐나다·과테말 라·볼리비아·에콰도르·도미니카공화국·페 루·니카라과·미국(54%) 순이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인은 1인당 GDP가 최고 수준이지만 근무 만족도는 2%에 불과 (세계 평균은 11%)하며, 학교에서 남과 다 르게 행동하지 말라고 배워 감정 표현에 주 저하게 된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분석했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한국인은 속 안 드러내기 20위 필리핀인 희로애락 표현 최고 세계에서 가장 무뚝뚝한 국민은 싱가포르 인, 가장 희로애락을 잘 표현하는 이는 필 리핀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 론조사 기관 갤럽은 2009~2011년 151개국 15세 이상 국민 각 1000명씩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감정 표현 정도를 측 정해 22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자에게 어제 생활에서 ‘많이 웃었는지’ ‘즐거웠는지’ 등 긍정적인 감정 5가지와 분노·스트레스· 슬픔 등 부정적 감정 5가지를 묻고 응답률 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싱가포르인은 36%만이 ‘매일 긍정 또는 부정적 감정을 표현한다’고 밝 제14877호 40판
혀 151개국 국민 중 가장 감성이 메마른 것 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조지아·리투아 니아(이상 37%), 러시아·마다가스카르·우 크라이나·벨라루스·카자흐스탄·네팔·키르 기스스탄(38%) 순이었다. 한국인도 20위 (40%)로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국민이었 다. 중국은 60위, 일본은 80위였다. 감정 표현이 활발한 국민은 필리핀(60%)· 엘살바도르(57%)·바레인(56%)·오만·콜롬 비아(55%)·칠레·코스타리카·캐나다·과테말 라·볼리비아·에콰도르·도미니카공화국·페 루·니카라과·미국(54%) 순이었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인은 1인당 GDP가 최고 수준이지만 근무 만족도는 2%에 불과 (세계 평균은 11%)하며, 학교에서 남과 다 르게 행동하지 말라고 배워 감정 표현에 주 저하게 된다고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는 분석했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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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유로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집행 연기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의회 도 138억 유로 규모의 긴축안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럼에도 구제금융이 연기되자 그리 스에선 ‘약속을 지키라’ ‘굴욕을 당했다’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도니스 사마라 스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약속 한 대로 (긴축재정을) 이행했다”면서 “이 제 우리의 상대는 자신이 맡아 해야 할 일 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가 보도했다. 그리스 정 부는 구제금융 지급이 계속 늦춰지면 이 달 말 국고의 현금 보유고가 바닥날 것이 라고 경고했다.
“현대차, 미국서 12억 달러 확보 나서” 마이너스 통장식 대출 추진 중 “수요 위축 대비 자금” 분석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1조3000억원 에 이르는 자금 확보에 나섰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21일(현지시간) “현대차의 미국 내 자동차 금융 관련 자회사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 (HCA)가 최근 3년 만기 12억 달러(약 1 조3000억원) 규모의 리볼빙 크레딧 라인 (Revolving Credit Line) 계약을 추진 중” 이라고 보도했다. 리볼빙 크레딧 라인은 마이너스 통장처럼 계약기간 동안 한도금
액 내에서 자유로이 입출금을 하며 자금 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차입이다. 오토 모티브뉴스는 주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 로벌 은행들이 HCA 측으로부터 차입계약 제안을 받았으며, 이 중 4~5개 은행과는 이미 대출과 관련해 상당 부분 논의에 진 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HCA 측은 은행들에 “차량을 파는 딜러 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은 물론 소비자 들이 차량을 리스하거나 구입할 때 필요
“재정절벽 발생시 美 가계 90% 세부담 증가”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민간 연구기관 세금정책센터(TPC)의 자료에 따 르면 재정절벽이 현실화할 경우 전체의 약 90%인 1억2천100만 가구의 세 부담이 늘어
난다. 소득 수준에 따라 살펴보면 모든 계층 에서 세금이 늘어난다. 소득 수준이 가장 낮 은 1분위의 내년 소득 대비 납세액 비율은 올해보다 3.7%포인트 증가하는 것을 비롯해
비즈니스 탐방
몸에 좋은 술, 복분자 밴쿠버에 도착하다
17개국 재무장관 회의 결론 못 내 그리스선 “갖은 일 다했는데 모욕” “그리스 정부는 지원을 받고자 갖은 일을 다 했으나 결국 모욕만 당했다.” 그리스의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 자)의 한 의원이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쓴 말이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 결정이 또 연기된 데 따른 불만이다. 이 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유로그룹) 등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12시간에 걸쳐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못 냈다. 이에 따라 312억 유로(약 43조원) 규모의 그리스 구제금융 3차 집행분의 지 급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앞서 그리스 집권 연립정부는 11일 밤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A13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유 럽중앙은행(ECB) 등 그리스 채권단 ‘트 로이카’는 그리스 정부 채무를 국내총생 산(GDP)의 120%로 감축하는 기한을 당 초 2020년에서 2년 더 연기하는 안을 놓 고 논란을 벌였다. EU는 연기에 찬성했으 나 IMF는 계속 반대했다. 채무 감축 기한 을 연기하면 2016년까지 320억 유로(약 44 조원)가 추가로 필요하나 많은 유로존 국 가가 추가 지원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트로이카의 다음 회의는 26일 열린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한 금융서비스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 적”이라고 대출 이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 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 북미 지역에 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경기침체 장 기화 등에 따라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대비해 현대차가 자금 줄을 마련해 놓으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최근 들어 일본차 업체들 이 차량 전문판매인(딜러)들에게 주는 판 매수당(인센티브)을 늘리는 등 공세를 강 화하고 있다. 한국내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HCA가 현지 은행과 접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 서도 “영업 전략에 관련된 것이어서 용도 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2분위는 4.1%포인트, 3분위는 3.8%포인트, 4 분위는 4.2%포인트, 5분위는 5.8%포인트 각 각 증가한다. 가장 소득이 많은 5분위 계층의 세액 증가 율이 가장 높으며, 2분위의 세액 증가율이 3 분위보다 높아지는 현상도 발생한다. 연합뉴스
복분자와 잎새주가 밴쿠버 교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복분자술 (Black Raspberry Wine)을 밴쿠버 리쿼 스 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교민 들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분자술은 그 동안 밴쿠버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복분자는 신(腎)기능 을 북돋아 유정(遺精), 몽정(夢精), 유뇨(遺 尿) 등에 사용하며 시력약화에 쓰고 몸을 가 볍게 하며 머리를 검게한다”고 적혀있다. 또 ”살결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하는 특효가 있 다”고 언급되어 있다. 복분자(覆盆子)는 장미과에 속하는 야생 나무딸기의 생약명으로, 복분자딸기는 주로 계곡과 산기슭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 은 곳에서 자라는 낙엽성의 작은 키나무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며 7~8월에 검은색 열 매가 익는다. 복분자라는 이름은 이 열매를 먹으면 요강 이 뒤집힐 만큼 소변줄기가 세어진다는 민담 에서 유래되어 '엎어질 복(覆), 요강 분(盆), 아이 자(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한국 복분자 시장에서 대표 격인 보해 복분 자의 캐나다 총판권을 갖고 있는 벡스웰 엔
터프라이즈(Bexwell Enterprise Inc)의 정기 봉 회장은 “이미 복분자는 세계 20 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와인”이라며 “다른 어떤 나라의 와인보다도 몸에 좋은 신 토불이의 건강주”라고 소개했다. 현재 복분자 술은 밴쿠버에 위치한 리쿼 스 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인 식당에서도 접할 수 있다. 특히 리치몬드를 비롯한 중국 인 밀집 거주 지역의 식당에서도 좋은 평가 를 받고 있다. 벡스웰의 정기봉 회장은 “복분자 이외에 단 풍나무 수액을 함유한 잎새주도 함께 수입하 고 있다”며 “올 연말에는 깨끗한 맛을 자랑 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 순이도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현재 밴쿠버 한인회 수석부회장 을 맡고 있으며 교민사회 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잎새주와 복분자 구입을 희망하는 한인들 은 리쿼 스토아에 다음과 같은 코드번호로 주문신청하면 된다. 복분자 : 198440 잎새주 : 162669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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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Report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경제 특집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보고 듣고 느낀다고? 갤럭시노트2 그 안에 뭐가 살기에 보고 듣고 느낀다고? 갤럭시노트2 그 안에 뭐가 살기에 그래서 뜯어봤습니다 그래서 뜯어봤습니다 디지타이저 디지타이저 S펜 다가가면 움직임 감지 S펜 다가가면 움직임 감지 쿼드코어 AP 쿼드코어 AP나눠 멀티윈도 실행 화면 반으로
화면 반으로 나눠 멀티윈도 실행 전면 좌측 상단의 근접센서 전면 꺼진 좌측 상태서도 상단의 근접센서 화면 기본정보 제공 화면 꺼진 상태서도 기본정보 제공
지난 9월 나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 출시 만에삼성전자 전 세계에서 300만 대가 지난 한 9월달나온 갤럭시노트2. 팔렸다. 출시 한 전작인 달 만에갤럭시노트보다 전 세계에서 300만 대가 세 배가량 빠른 갤럭시노트보다 추세다. 팔렸다. 전작인 ‘S펜’ 이라 불리는 전용 필기구를 세 배가량 빠른 추세다. 떼어내기만 해도 자동으로 메모용 ‘S펜’이라 불리는 전용 필기구를 애플리케이션이 같은 떼어내기만 해도작동되는 자동으로것메모용 기능이 인기 요인작동되는 중 하나다. 애플리케이션이 것 같은 영국 정보기술(IT) ‘시넷 영국’은 기능이 인기 요인 중전문지 하나다. 지난달 갤럭시노트2를 최고‘시넷 추천영국’ 제품은 영국 정보기술(IT) 전문지 (editor’ choice)으로 선정하며 지난달 s갤럭시노트2를 최고 추천 제품 “인체공학적 기능이 돋보인다”고 (editor’s choice)으로 선정하며 평했다. 그러면서 이 기기에 만점에 4.5점을 “인체공학적 기능이5점 돋보인다”고 평했다. 줬다. 시넷이 영국이 스마트기기에 그러면서 기기에휴대용 5점 만점에 4.5점을 부여한 역대영국이 최고 점수다. 줬다. 시넷 휴대용 스마트기기에 갤럭시노트2가 시넷이 표현한 대로 부여한 역대 최고 점수다. ‘인체공학적 기능’ 을 갖게 된 것은 갤럭시노트2가 시넷이 표현한 대로 속에 숨은 부품 덕이다. ‘인체공학적 기능’ 을 갖게 된 것은 특별한 기능을 속에 숨은 부품발휘하는 덕이다. 부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삼성전자의 협조를 얻어 특별한 기능을 발휘하는 부품은 갤럭시노트2를 낱낱이 분해해협조를 봤다. 얻어 어떤 것이 있는지 삼성전자의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갤럭시노트2를 낱낱이 분해해 봤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디지타이저와 S펜=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S펜 펜 =갤럭시노트 기능이다. 일반적인 스 디지타이저와 시리즈의 마트폰에 들어가는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가장 큰 특징은 펜 기능이다. 일반적인 스 손가락처럼 전기가 통하는 닿으면 마트폰에 들어가는 정전식 뭔가가 터치스크린은 이를 인식해 동작한다. 아이콘을 누르거나 손가락처럼 전기가 통하는 뭔가가 닿으면 페이지를 넘기는 정도의아이콘을 동작을 인식하는 이를 인식해 동작한다. 누르거나 데는 충분하다. 하지만 글씨를 쓰거나 세밀 페이지를 넘기는 정도의 동작을 인식하는 한 그림을 그리려면 정전식 터치스크린보 데는 충분하다. 하지만 글씨를 쓰거나 세밀 다 정교한 장치가 필요하다. 갤럭시노트2 한 그림을 그리려면 정전식 터치스크린보 에서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갤럭시노트2 디지타이저 다 정교한 장치가 필요하다. 다. 화 에서능동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디지타이저 면 아래 들어간 디지타이저는 전기가 흐르 다. 능동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 는 금속제 디지타이저는 막에 전기장의전기가 변화를 감 면 얇은 아래 들어간 흐르 지할 수 있는 센서를 단 것이다. S펜이 는 얇은 금속제 막에 전기장의 변화를 접 감 근하면 변화를 펜 기능이 지할 수전기장의 있는 센서를 단 읽어 것이다. S펜이 활 접 성화된다. 근하면 전기장의 변화를 읽어 펜 기능이 활 이를 활용한 기능이 ‘에어뷰’다. S펜을 e성화된다. 메일 목록이나 동영상‘에어뷰’다. 제목에 가까이 가져 이를 활용한 기능이 S펜을 e가기만 해도 동영상이나 e-메일 내용을 미 메일 목록이나 동영상 제목에 가까이 가져 리 확인할 수 있다. 가기만 해도 동영상이나 e-메일 내용을 미 S펜을 리 확인할화면에 수 있다.대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 씨를 쓸 때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단계도 S펜을 화면에 대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 기존 256단계에서 1024단계로 네 배 향상 씨를 쓸 때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단계도 시켰다. 그림을 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사 기존 256단계에서 1024단계로 네 배 향상 용할 경우 힘주어 누르면 그만큼 굵게 혹 시켰다. 그림을 그리는 애플리케이션을 사 은 진하게 때문에그만큼 실제 붓이나 용할 경우표현되기 힘주어 누르면 굵게 펜 혹
을 쓸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별도의 버 튼이나 기능을 누르지 않아도 을 쓸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S펜으로 별도의 손 버 쉽게 화면을 캡처할 수 않아도 있는 ‘이지클립’도 튼이나 기능을 누르지 S펜으로 손 고성능 디지타이저를 화면 어디 쉽게 화면을 캡처할 수활용한다. 있는 ‘이지클립’도 서나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고성능 디지타이저를 활용한다. 화면 원하 어디 는 모양으로 이미지·문서 등을 바로 캡처 서나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원하 할 있다. 예를 들어 S펜으로 다 는수 모양으로 이미지·문서 등을 하트나 바로 캡처 이아몬드 모양을 그리면 디지타이저에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펜으로 하트나 다 그 부분을 선택한 것으로 인지해 자동으로 이아몬드 모양을 그리면 디지타이저에서 화면을 캡처해 준다. 그 부분을 선택한 것으로 인지해 자동으로 가속도·자이로 센서=갤럭시노트2는 사 화면을 캡처해 준다. 용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 상황에 맞는 가속도·자이로 센서=갤럭시노트2는 사 기능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S펜을 갤럭 용자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 상황에 맞는 시노트2 본체에서 분리하면 메모 앱인갤럭 S노 기능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S펜을 트가 자동 실행된다. 이어폰을 잭에 연결하 시노트2 본체에서 분리하면 메모 앱인 S노 면 음악·동영상재생 메뉴가 화면에 뜬다. 트가 자동 실행된다.앱이어폰을 잭에 연결하 통화 중에 S펜을 분리하면 바로 메모가 가 면 음악·동영상재생 앱 메뉴가 화면에 뜬다. 능한 창이 생겨 전화번호나 일정 통화 ‘퀵 중에메모’ S펜을 분리하면 바로 메모가 가 등을 간단히 필기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S 능한 ‘퀵 메모’ 창이 생겨 전화번호나 일정 펜 삽입 부분과 잭에 갑작스러운 움직임(충 등을 간단히 필기할 수 있다. 이런 기능은 S 격)을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했기 때 펜 삽입 부분과 가속도 잭에 갑작스러운 움직임(충 문에 가능하다. 각각의 센서가 작동하면 격)을 감지하는 가속도 센서를 설치했기 이 때 어폰이나 S펜 분리와 삽입을 인지해 상황에 문에 가능하다. 각각의 센서가 작동하면 이 맞는 앱이 S펜 뜨도록 한 것이다. 어폰이나 분리와 삽입을 인지해 상황에 S펜 분실에 대비해 S펜이 본체와 분리돼 맞는 앱이 뜨도록 한 것이다. 있을 상태표시 이를 표시하거나, S펜경우 분실에 대비해줄에 S펜이 본체와 분리돼
S펜이 분리된 채 일정 거리를 움직이면 진 동이나 소리로채 S펜 분리를 알려주는 ‘S펜 S펜이 분리된 일정 거리를 움직이면 진 지킴이’ 기능은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 등을 동이나 소리로 S펜 분리를 알려주는 ‘S펜 함께 이용해 구현한다. 물체가 움직이는 방 지킴이’ 기능은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 등을 향을 알아채는 가속도 센서를 통해 펜이 분 함께 이용해 구현한다. 물체가 움직이는 방 리된 일정 거리 이상을 움직였다고 알려 향을 채 알아채는 가속도 센서를 통해 펜이 분 주는 것이다. 리된 채 일정 거리 이상을 움직였다고 알려 갤럭시노트2는 멀티윈도를 지원한다. 화 주는 것이다. 면을 아래 위로 나눈 뒤 인터넷·DMB·S메 갤럭시노트2는 멀티윈도를 지원한다. 화 모·채팅·유튜브 같은 다양한 기능을 골라 면을 아래 위로 나눈 뒤 인터넷·DMB·S메 서 2개를 각 화면에서 따로 실행시킬 있 모·채팅·유튜브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 골라 는 기능이다. 화면 위쪽에서는 유튜브 뮤 서 2개를 각 화면에서 따로 실행시킬 수 있 직비디오를 아래에는 가사를 받아 는 기능이다.보면서 화면 위쪽에서는 유튜브 뮤 적거나, 한쪽으로 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직비디오를 보면서 아래에는 가사를 받아 인터넷 검색을홈쇼핑 동시에방송을 할 수 있는 식 적거나,가격 한쪽으로 보면서 이다. 기능이 가능한 것은할고성능 쿼드 인터넷이가격 검색을 동시에 수 있는 식 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장착 이다. 이 기능이 가능한 것은 고성능 쿼드 했기 멀티윈도 실행 중 단말기를 코어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장착 옆으로 누였을 경우 화면의 90도 했기 때문이다. 멀티윈도 실행방향이 중 단말기를 회전되는 동작은경우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 옆으로 누였을 화면의 방향이 90도 서를 이용한다. 회전되는 동작은 자이로 센서와 가속도 센 카메라 모듈=갤럭시노트2에는 전면 190 서를 이용한다. 만, 800만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 카메라 모듈화소 후면 =갤럭시노트2에는 전면 190 작에 없던 LED 플래시가 후면 카메라에 만,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장 전 착돼 곳에서도 사진과 촬영 작에 어두운 없던 LED 플래시가 후면 동영상 카메라에 장 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에는 이런 카메라 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듈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얼 굴인식 같은 모듈을 기능을 활용한 결합한 다양한‘베스트페이스’ 기능이 탑재됐다. 얼 것이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사진 굴인식 기능을 결합한 ‘베스트페이스’ 같은 을 5장 연속으로 촬영한 뒤 사진 속의 인물 것이다. 촬영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사진 가운데 같은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을 5장 연속으로 촬영한 뒤 사진 속의 가장 인물 선명하게 나온 사진을 추천해 준다. 여러 명 가운데 같은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가장 이 찍은 사진도 각각의 인물이 가장 잘 나온 선명하게 나온 사진을 추천해 준다. 여러 명 사진들로 골라 합성할 있다.가장 단체사진을 이 찍은 사진도 각각의 수 인물이 잘 나온 찍을 때 가장 잘 나온 사진에서 한 명만 눈 사진들로 골라 합성할 수 있다. 단체사진을 을 감고 하는사진에서 곤혹스러운 경우를 찍을 때 있다던지 가장 잘 나온 한 명만 눈 방지해 준다. 을 감고 있다던지 하는 곤혹스러운 경우를 사용자가 방지해 준다.화면을 보고 있으면 눈동자와 얼굴을 인식해 눈을 뜨고 동안은 화면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는 있으면 눈동자와 이 꺼지지 않도록 해 주는 ‘스마트 스테이’ 얼굴을 인식해 눈을 뜨고 있는 동안은 화면 기능 역시 전면 카메라를 자이로 이 꺼지지 않도록 해 주는활용했다. ‘스마트 스테이’ 센서를 통해 중력 방향에 맞춰 화면이 자동 기능 역시 전면 카메라를 활용했다. 자이로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카메라를 센서를 통해 중력 방향에 맞춰 화면이 통해 자동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회전 여부를 결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카메라를 통해 정하는 ‘스마트 로테이션’ 기능도 있다.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회전 여부를 동 결 영상을 드러누울 원하지 정하는 보다가 ‘스마트소파에 로테이션’ 기능도때있다. 동 않게 화면이 옆으로 돌아가 버리는 경우를 영상을 보다가 소파에 드러누울 때 원하지 방지할 수 있다. 않게 화면이 옆으로 돌아가 버리는 경우를 근접 센서 방지할 수 있다.=갤럭시노트 2는 잠금 화면 을 해제하지 부재중2는 전화, 새로운 근접 센서않고도 =갤럭시노트 잠금 화면 메시지, 배터리 현황, 시간 및 날짜 등을 확 을 해제하지 않고도 부재중 전화, 새로운 인하는 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메시지, ‘한눈에 배터리 현황, 시간 및 날짜 등을 확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손바닥을 휴대전화 가까이 실행되는 것인데, 이는 화면이 가면 꺼진 화면이 상태에서 손바닥을 휴대전화 좌측 상단에 위치한실행되는 근접 센서를 통해이는 실 가까이 가면 화면이 것인데, 행되는 기능이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근접 센서를 통해 실 보통 기능이다. 근접센서는 터치폰 화면에서 전화 행되는 번호를 귀에 터치폰 대면 화면이 꺼지도록 보통 누르고 근접센서는 화면에서 전화 하기 위해 설치한다. 통화하는 동안 화면이 번호를 누르고 귀에 대면 화면이 꺼지도록 켜져 있을 설치한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기 위해 통화하는 동안 갤럭시 화면이 노트2는 이를 뒤집어 활용했다. 센서가 손 켜져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갤럭시 바닥이 접근했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화 노트2는 이를 뒤집어 활용했다. 센서가 손 면을 켜서 기본 정보가 화면에자동으로 나타나도록 바닥이 접근했음을 감지하면 화 설정하는 것이다. 문자 전송 화면이나 부재 면을 켜서 기본 정보가 화면에 나타나도록 중 전화 확인 등 전화번호가 화면에 보이 설정하는 것이다. 문자 전송 화면이나 부재 는 상태에서 단말기를 귀에 대면 바로 전화 중 전화 확인 등 전화번호가 화면에 보이 가 ‘다이렉트 역시 근접 센서를 는 걸리는 상태에서 단말기를콜’ 귀에 대면 바로 전화 활용한 기능이다. 가 걸리는 ‘다이렉트 콜’ 역시 근접 센서를 NFC 칩·안테나=안드로이드 기기에는 활용한 기능이다. 10㎝ 이내의 가까운=안드로이드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 칩·안테나 NFC 기기에는 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무선으로 데 (NFC) 기능을 활용한 ‘안드로이드 빔’이 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 란 것이 기능을 있다. 갤럭시노트2에는 이를 빔’이 강화 (NFC) 활용한 ‘안드로이드 한 S빔 기능을 탑재했다. NFC를 통해 갤 란 것이 있다. 갤럭시노트2에는 이를 강화 럭시 기종끼리 공유할 한 S빔 기능을 데이터를 탑재했다.무선으로 NFC를 통해 갤 수 있다. NFC 설정을 작동시킨 채 공유하 럭시 기종끼리 데이터를 무선으로 공유할 고 선택하고 기기를 채 가까이 대 수 싶은 있다.사진을 NFC 설정을 작동시킨 공유하 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송된다. 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고 기기를 가까이 대
제14876호 40판 은 진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실제 붓이나 펜
있을 경우 상태표시 줄에 이를 표시하거나,
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2에는 이런 카메라
인하는 ‘한눈에 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송된다.
제14876호 40판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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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교육 B1, B2, B3부동산 B4 | 문화 B6, B8, B9 |국수의 신 B14 | 뉴스클립 B15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 리더로 꼽히는 최제필군(왼쪽)과 전우성군이 소프트웨어 개발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를 나눈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SW에서 길을 찾다 최제필 · 전우성군
좋아하는 일에 미래 걸었다, SW에 미친 고교생 둘 최제필(한국애니메이션고 컴퓨터게임제작과 3)군과 전우성(한국디지털미디어고 웹프로그래밍 2)군은 친구들 사이에서 ‘미래의 빌 게이츠’로 불린다. 초·중학생 때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에 빠져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진학·진로 방향까지 바꿨을 정도다. 각종 관련 대회에서 그 같은 열정과 재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최근엔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기 인증식에서 우리나라를 이끌 유망주로도 선발됐다. 꿈을 향한 그들의 땀과 노력에 대해 들었다.
꿈 확실하니 학업에 대한 목표도 확고
“중3 때까지만 해도 컴퓨터에 문외한이었죠.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 덕에 컴퓨터 프로그 래밍에 대해 알게 됐고 인문계 고교에 입학 한 지 1년 만에 자퇴하고 실업계 고교에 입 학했어요.” 최제필군의 이야기다. 중학교 시절까지 줄 곧 우등생 자리를 놓친 적 없는 아들의 자퇴 선언은 부모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하지 만 최군은 끈질기게 부모를 설득해 원하는 학교에 입학했다. 최군은 “최선을 다해보고 정 안 되면 다시 공부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 고서야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입학한 최군이지만 학교생활은 생각과 달랐다. 전국에서 모인 소위 게임 좀 아는, 소프트웨어 좀 다루는 친구들의 실력은 이제 갓 배우기 시작한 최 군을 열등생으로 만들었다. 최군은 “남보다 늦었지만 좋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며 “1년 후 제법 친구들과 비 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특히 고
1 때 시작한 포토샵 강의 보조 봉사활동은 최군에게 SW 인재라는 길을 열어줬다. 시 각장애가 있는 초등생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첫 번째 게임이 ‘사운드 오브 매직’이다. 눈 대 신 소리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최군은 “이 후 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력과 결심은 ‘2010년 대한민국 인디 게임 공모전(한국게임개발자협회 주최)’ 학 생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현재 고3인 최군은 한양 대 소프트웨어전공,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 지, 경희대 경영학과 수시에 지원해 1차 합 격 후 최종 합격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하대 컴퓨터정보공학부는 일찌감치 합격 증을 받아놓은 상태다. 최군은 “나만의 이름을 건 브랜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최제필이 될 수 있도 록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을 가지고 세계 최 고의 글로벌 게임회사를 세우고 싶다”고 포
부를 밝혔다. 현재 최군은 한메소프트게임 지오볼 애플리케이션 기획안이 통과돼 개발 단계에 있다. 분야별 인재들과 함께 공부하니 큰 도움
전우성군은 ‘2012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 상한 어엿한 고교생 사장님이다. 스마트폰 음성 비서 서비스인 ‘스피릿’을 개발해 벤처 창업을 했다. 전군은 자신을 게임키드라고 소개한다. 5살 때부터 유치원 선생님과 e-메 일을 주고받고 포털사이트 등을 활용해 게임 을 즐기며 게임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군은 “게임에 빠져들다 보니 어떻게 만드 는 것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며 “초등 4 학년 때 부터 친구들과 웹프로그래밍에 대 해 공부했다”고 말했다. 중학교까지는 늘 목마름으로 다녔다. 고교 에 입학하면서 기술적인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자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전군은 “ 기술적인 부분 외에 정보를 주고받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틀이 필요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바로 SW 마에스트로 2기다. SW 마에스트로는 전국 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모이는 장으로 게 임과 서비스, 로봇 등 세밀하게 분야가 나뉘 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군은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혼자 연구하 는 것보다 분야별로 인정받는 사람들과 함 께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졸업장을 따야 해서 대학에 가는 것은 어 리석은 생각이죠. 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다 보니 타 분야와의 융합, 사업적 마인 드, 아이디어, 세계적 흐름 같은 부족한 부 분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갈증을 느꼈기 때문에 학업에 대한 부분은 놓지 않 을 생각입니다.” 두 친구 모두 “소프트웨어 산업에 관심 있 다면 주저 없이 미쳐보라”고 권한다. 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이들이 있어 대 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는 브레 이크가 없다. 김소엽 기자 lumen@joongang.co.kr
B2
열려라 공부
2012년 11월 7일 수요일
교육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S7
브라우니, 누굴 물어야 할까? 브라우니, 누굴 물어야 할까? 기사 제목으로 말문 열어 보세요 기사 제목으로 말문 열어 보세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문 활용법 ③ 말하기 브라우니, 누굴 물어야 할까?
“신문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는데 .” 자녀를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NIE에 높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문 활용법 ③ 말하기 은 관심을 보인다. 신문을 활용해 읽고 쓰는 훈련, 시사적인 이슈로 대화를 나누고 논리적인 사고력
기사 제목으로 말문 열어 보세요 “신문을 활용하면 도움이 자녀를바람과 이제 막달리 초등학교에 학부모들은 NIE에 높 까지 기를 수 있다는 기대 된다는데 때문이다..” 학부모의 아이들은들여보낸 신문을 지루하고 재미없게 여 은 관심을 보인다. 신문을 활용해 읽고 쓰는 훈련, 이슈로키울 대화를 나누고 논리적인 사고력 긴다. 신문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시사적인 쓰고 사고력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까지 기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학부모의 바람과 달리 아이들은 신문을 지루하고 재미없게 여 긴다. 신문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쓰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황수연(왼쪽)씨처럼 “아이와 이야기하다 보면 화가 날 때가 많다”는 학부모라면 신문에 실린 사진과 기사를 활용해 이야기의 물꼬를 틀 수 있다.
김경록 기자
활용하면 .” 자녀를 이제틀막수초등학교에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NIE에 높 황수연(왼쪽)씨처럼 “아이와 이야기하다 보면 화가 날 때가 많다”는 학부모라면“신문을 신문에 실린 사진과도움이 기사를된다는데 활용해 이야기의 물꼬를 있다.
김경록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신문 활용법 ③ 말하기 은 관심을 보인다. 신문을 활용해 읽고 쓰는 훈련, 시사적인 이슈로 대화를 나누고 논리적인 사고력
How To NIE 말하기 능력 높이려면 며칠 전에 초2 딸에게 ‘함구령’을 내렸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해 하루종일 재잘재 긴다. 신문을 활용해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쓰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해높이려면 놓으면 가족끼리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신문 기사는To 말하기NIE 능력을 높여줄말하기 수 있는능력 How 잘 . 잠 들 때까지 입이 쉴 새가 없어요. 또 시시비비를 가리는 걸 좋아해 상대가 친구건, 어른이건 까지 기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학부모의 바람과 달리 아이들은 신문을 지루하고 재미없게 여
좋은 교재다. 김진아 중앙일보 NIE 연구위 해보는 식이다. 엄마가 먼저 “자꾸 독도 분 쟁을놓으면 일으키는 일본 자신의 정치인들을 브라우니 원은 기사는 “신문 기사는 맞춰수 쓰여진 가족끼리 의견을 이야기 신문 말하기육하원칙에 능력을 높여줄 있는 해 가 물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 아 데다 기승전결이 짜임새있게 엮여있어 훌륭 좋은 교재다. 김진아 중앙일보 NIE 연구위 해보는 식이다. 엄마가 먼저 “자꾸 독도 분 잘못된 꼭날 따지고 드는 습관도 있습니다. 부모사진과 입장에선 괜찮은데, 아이가물꼬를 이런 틀 말하는 황수연(왼쪽)씨처럼 “아이와 이야기하다 보면걸화가 때가 많다”는 학부모라면 신문에 실린 기사를 활용해 이야기의 수 있다.습관 때 김경록 기자 이들은 “전에 나를 친구 한 스토리텔링 교과서”라고 말했다. 이야기 쟁을 일으키는 일본‘돼지’라고 정치인들을놀린 브라우니 원은 “신문 기사는 육하원칙에 맞춰 쓰여진 문에 친구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황수연(37·서울 북가좌동) 에게 ‘브라우니, 물어!’라고 말하고 싶다” 의 기본 요소인 인물·사건·배경에 해당하는 데다 기승전결이 짜임새있게 엮여있어 훌륭 가 물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 아 묻는 말에만 겨우겨우 대답하는 우리 아들 때문에 답답합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 며 대화를 이어나가는 식이다. 김놀린 연구위원 내용이 육하원칙에 따라 조리있게 “전에 나를 ‘돼지’라고 친구 한 스토리텔링 교과서”라고 말했다. 기술돼 이야기 이들은 금해 이것저것 물어봐도 “네” “아니오” “몰라요”라는 말뿐이네요. 숙제나 준비물도 통 말을 안해 챙 은 “기사의 제목에는 최신 유행어 등 감각 있어 신문을 잘 읽다보면 핵심 내용을 빠뜨 에게 ‘브라우니, 물어!’라고 말하고 싶다” 의 기본 요소인 인물·사건·배경에 해당하는 말하기 능력 높이려면 묻는 말에만 겨우겨우 대답하는 우리 아들 때문에 답답합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 적이고 세대를 반영하는 어휘가 많이 사용 리지 않고 조리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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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며 기사 제목입니다. 질문형으로 끝맺고 있어 리가 드러나 있게 마련인데요. 이런 사진을 중에 기사를 보여주며 있어요. 아이의 상황을 잘 밌겠다”고 말해도, 굳이 참여할정확하게 수 있을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어?” “울고 있는 할머니대거 얼굴이 슬퍼보였 을 맡고 아이가 기자가 거 만 맡겨도 충분합니다. 얼마나 상황을 유추하는지는 중 실제 달아보세요. ‘꽃미남이 출연해 시청 보고 보면 재미있게 대화를 풀 수 있다. 김진아 중앙일보 NIE되보는 연구위원 사건을 설명해줘 정황을 유추해보는 게임을 펼친다면 어떤 대답이 나올 지 호기심을 유발하지요. 반영해줄 기사를 찾는 게 는데, 왜 울고 계신 걸까?”라고 물어볼 수 스포츠 선수, TV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사 “이건 재해를 당한 차 죠. ‘애니팡에 빠진 이유가 무엇 이 제목을 스크랩한 뒤 엄마가 먼저 댓글을 재미있는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답니다. 이때 도 좋고, 아이의 상상에 중요하답니다. 사진을 보고 스토리를 꾸며 야. 재밌는 게 아니고 있어, NIE 게시판만으로도 화제거리가 풍 를 활용하는 게 관건이겠죠. 인가요?’ ‘게임하는 시간이 아 40판 제14863호 달아보세요. ‘꽃미남이 대거 출연해 시청 얼마나 정확하게 상황을 유추하는지는 중 만 맡겨도 충분합니다. 보면 재미있게 대화를 풀 수 있다. 김진아 중앙일보 NIE 연구위원 슬픈 일이야”라고 부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깝지 않나요?’ ‘애니팡 점수 사진 설명 달기=신문을 펼치면 기사보다 먼 바로잡을 필요가 없 가 높아지면 왜 좋나요?’ 등 40판 제14863호 기사 제목으로 댓글 놀이하기=‘슈퍼스타K 저 눈길을 사로잡는 게 바로 사진입니다. 신 다는 얘깁니다. 상상력 의 질문을 직접 던져보면서 에 무슨 일이?’ 지난달 23일 본지에 실렸던 문 사진 속에는 인물과 사건의 다양한 스토 을 펼칠 시간을 주고 나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기사 제목입니다. 질문형으로 끝맺고 있어 리가 드러나 있게 마련인데요. 이런 사진을 중에 기사를 보여주며 있어요. 아이의 상황을 잘 어떤 대답이 나올 지 호기심을 유발하지요. 보고 정황을 유추해보는 게임을 펼친다면 실제 사건을 설명해줘 반영해줄 기사를 찾는 게 이 제목을 스크랩한 뒤 엄마가 먼저 댓글을 재미있는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답니다. 이때 도 좋고, 아이의 상상에 중요하답니다. 사진을 보고 스토리를 꾸며 달아보세요. ‘꽃미남이 대거 출연해 시청 얼마나 정확하게 상황을 유추하는지는 중 만 맡겨도 충분합니다. 보면 재미있게 대화를 풀 수 있다. 김진아 중앙일보 NIE 연구위원
며칠 전에걸초2 딸에게 드는 ‘함구령’ 을 내렸어요. 눈 뜨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해 재잘재 잘못된 꼭 따지고 습관도 있습니다.아침에 부모 입장에선 괜찮은데, 아이가 이런하루종일 말하는 습관 때 잘문에 . 잠 친구 들 때까지 입이 쉴 새가 없어요. 또 시시비비를 가리는 걸 좋아해 상대가 친구건, 어른이건 관계가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황수연(37·서울 북가좌동)
How To NIE
NIE NIE
NIE
40판 제14863호
교육 교육 B39
23일화요일 금요일 2012년 2012년 11월 11월 20일
우리학교 스타 온양고 염상진군
방송 퀴즈영웅 상금 절반 학교에 기부 <2000만원>
퀴즈왕이 되기 위한 4가지 Tip
퀴즈왕이 추천하는 고교생이 꼭 읽어야 할 도서
1. 퀴즈 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한다
1. 코스모스(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흥미 있게 습득할 수 있다. 2. 일간지를 매일 아침 정독하고 모르는 단어
2. 사라진 스푼(샘 킨/해나무) 3. 미술관에 간 과학자(전창림/랜덤하우스코리아)
는 적어둔다
4. 노벨상이 만든 세상 시리즈(이종호/나무의 꿈)
사설을 주의 깊게 읽으면 그날 그날의 이슈와
5. 역사의 미술관(이주헌/문학동네)
다양한 시사 용어를 알 수 있다. 3. 분야별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다
6. 지식 프라임(EBS 지식프라임/밀리언하우스) 7. 체호프 단편선(안톤 체호프/민음사)
과학·스포츠·경제 등 관련 서적을 최대한 찾아
8.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중앙북스)
읽어보고 부족한 분야는 백과사전을 통해 지
9.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이승희·이혜진·임종수/창비)
식을 습득한다.
10. 노벨상을 꿈꾸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4. 퀴즈 문제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본다
(한국과학재단/중앙에듀북스)
신문과 책 등을 통해 습득한 용어를 중심으로 예상문제를 만든다. 각종 퀴즈 프로그램에 자 주 나오는 기출문제들을 골라보자.
온양고 염상진군이 15일 자기 반 교실에서 퀴즈와 관련된 서적을 펴 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염군은 다음달 13일 퀴즈 대한민국 왕중왕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퀴즈가 공부보다 더 재미있어요. 열심히 준 비한 만큼 결과가 좋아 만족합니다.” 그 무엇보다 퀴즈를 좋아하고 퀴즈에 푹 빠 져 사는 고등학생이 있다. 아산 온양고 염상 진(18)군이 그 주인공. 염군의 책가방과 개인 사물함에는 언제나 퀴즈와 관련된 서적과 꼼 꼼히 정리된 자필노트가 있다. 이 같은 노력 으로 염군은 얼마 전 대한민국 최고의 퀴즈 프로그램이라 자처하는 ‘KBS 퀴즈 대한민 국’에서 제59대 퀴즈 영웅으로 등극했다. “설마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한 문제 한 문제 맞추다 보니 파이 널 무대까지 진출했어요. 운이 좋았죠.” 염군은 프로그램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 과 함께 다음달 13일 있을 KBS 퀴즈 대한민 국 ‘왕중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골든벨 1회전 탈락자에서 퀴즈영웅으로 “화가 라파엘로의 작품 ‘아테네학당’ 입니 다. 이들 가운데 계단에 앉아있는 이 청년은
누구일까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KBS 1TV ‘퀴즈대한 민국’에서는 앳된 얼굴을 한 남자아이가 긴장 된 얼굴로 마지막 문제를 주시하고 있었다. 주 변은 어두워졌고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이 깔렸다. 방청객들의 표정에서도 초조함이 엿 보였다. 특히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한 중년 여 성은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정답은 ‘디오게네스’입니다.” 남자 아이는 긴장한 표정과는 달리 당당한 목소리로 정답을 외쳤다. “네 정답입니다. 축하합니다. 염상진군이 59대 퀴즈영웅에 올랐습니다.” 정답을 맞춘 염군은 두 손을 들어올렸고 현장에 있던 어 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염군은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 아산에서 ‘퀴즈 신동’이라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더욱 이 우승 상금으로 탄 4000만원 중 2000만원 은 이공계열 학생에게 기부하고 2000만원은 입시 준비를 하는 친형에게 쓸 예정이라는
사연이 알려지고는 더욱 그랬다. “여러 사람들이 저보고 ‘퀴즈 신동’라고 하며 칭찬해 주시지만 사실 처음부터 퀴즈를 잘한 건 아니었어요.” 염군이 처음 퀴즈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건 지난해 겨울이었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 로 진행되는 KBS ‘골든벨’이 염군의 모교인 온양고에서 열린 것. 평소 퀴즈프로그램을 취미 삼아 즐겨봤던 염군은 수 개월의 준비 끝에 프로그램에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실 망스러웠다. 누구도 떨어지지 않는 1번 문제 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5문제를 맞추고 다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탈락한 이후로 오기가 생긴 것 같아 요. 저만의 방식으로 퀴즈 프로그램에 나갈 준비를 했죠.” 염군은 그날 이후 자신이 직접 퀴즈에 나 올 예상문제들을 만들었다. 매일 아침에는 신문을 정독했다. 꾸준히 독서를 하며 지식
을 쌓기도 했다. “신문과 독서는 퀴즈를 푸는 데 있어 큰 도 움이 되요. 모르는 단어나 이슈 키워드를 뽑 아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궁금증을 풀었죠. 또 그런 키워드들을 모아 퀴즈 예상문제를 만들기도 했어요.” 올해 7월 염군은 종편 채널에서 진행하는 전국 퀴즈대회에도 참가했다. 염군은 최연소 참가자였는데도 불구하고 준결승까지 오르 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퀴즈 프로그램이 있으면 다 참가 할 예정이에요. 퀴즈를 풀 때의 그 긴장감과 성취감을 계속 느끼고 싶거든요.” 과학 저널리스트의 꿈 입학사정관제 도전 염군은 퀴즈로 인해 자신만의 꿈도 생겼다고 한다. 바로 ‘과학 저널리스트’ 과학분야의 기 자다. 평소 생물 분야에 관심이 제일 많다는 염군은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그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하
는 바람이 있다. “그 동안 퀴즈를 준비하며 많은 책을 읽었 거든요. 특히 과학분야에는 더욱 흥미가 있 었어요. 주변에는 과학을 지루하다고 생각하 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제가 아는 지식을 바탕으로 글을 써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 고 싶네요.” 또 염군은 공부보다 퀴즈가 좋다고 하지만 입시를 포기할 만큼 공부를 싫어하진 않는다 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생겨난 입학사 정관제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한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당락을 가르는 입 학사정관제에 관심이 많아요. 저 만의 장점을 살려 천천히 준비한다면 분명 저에게 꼭 맞 는 대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려 면 미래에 대한 철저한 계획도 필요하다고 봐 요. 일단 다음달에 있을 KBS 퀴즈대한민국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꿈을 향해 차근차근 도전하겠습니다.” 글사진=조영민 기자 cym2060@joongang.co.kr
B4 부동산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미국 모기지 금리 사상 최저
부동산 Column
주택시장 지역별 ‘온도 차’ 밴쿠버 주택시장의 활기가 크게 둔화되면서 매매 소요 기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BC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전체매물대 비 거래비율은 10.6%, 매매 기간은 평균 62 일이 걸렸다. 이는 지금 집을 내 놓으면 10채 가운데 1채 가량이 매매되고 보통 두 달은 넘어 야 팔린다는 뜻이다. 특히, 매매 소요 기 간은 지난해 (평균48일) 보다 보름 가까이, 2010년(54일) 보다는 일주일 가량 더 걸리 는 셈이다. 그런데 지역에 따라 분위기는 확실하게 다 르다. 2011년 캐나다 인구 조사결과 거주 한
광역 밴쿠버 주택 매매 소요기간 평균 62일
인수가 1만 명이 넘는다는 트라이시티(코퀴 틀람, 포트 무디, 포트 코퀴틀람) 지역으로 한정해 봐도 온도 차가 느껴진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퀴틀람 웨스 트 지역의 단독 주택은 57개의 매물 가운데 8채가 팔렸으며 매매 소요기간은 평균 25 일에 불과했다. 타운하우스, 아파트 등 공 동주택의 매매 소요기간도 평균보다 낮은 44일이었다. 반면, 코퀴틀람 웨스트우드 플래토 지역 단독주택은 121개 매물 가운데 13채가 팔렸 고 매매 소요기간은 평균 62일 이었다. 공 동주택의 매매 소요 기간은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74일 이었다. 포트 무디의 대표적인 주거 단지라 할 수 있는 헤리티지 우드와 헤리티지 마운틴 지 역 단독주택은 42개의 매물가운데 3채가 팔렸으나 매매 소요기간은 평균 31일이었 다.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의 매매 소요 기간은 평균 42일. 포트 코퀴틀람의 리버우드 지역 단독주택 은 21개 매물가운데 3채가 거래됐으며 매 매 소요기간은 평균 29일이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매매 기간은 평균 11일이었는 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한 몫 한 것 으로 풀이된다.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코퀴틀람 단독주택 $899,000 The Whitetail Lane built by Polygon at Dayanee Springs community. Private End Unit home facing southeast with a view of City & Mountains. 문의: 이용욱(공인중개사) 778-866-9271
부동산 Column
금년 10월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 주택 시장 동향 금년 10월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 독주택 총 거래량은 1,117건으로 작년 동 기간의1,803건에 비해서 38% 감소하였습 니다. 그리고 총 매매 금액의 경우도 금년 10월까지 $2,727,483,613로 작년 동 기간의 $4,013,097,482에 비해서 36%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리스팅 대비 판매비(% sales to listings) 의 경우도 금년10월까지는 33%로 작년 동 기간의 54%에 비해서 상당히 감소하였습 니다. 한편 10월 말까지 밴쿠버 웨스트 지역 단 독주택 리스팅의 수는 3,343건으로 작년 동 기간의 3,336건에 비해서 크게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말 현재 주요 지역 별로 리스팅의 현황을 살펴보면 초고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Shaughnessy 지역에 79건, UBC 근 처의 Dunbar, Point Grey 지역에 각각 97, 99건이 그리고 Arbutus, Kerrisdale,
Kitsilano 지역에 57, 60, 59 건으로 지난 9월 말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리스팅이 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 중에서 항상 가장 많 은 리스팅이 나와있는South Granville 지 역 또한 지난 달의 137건에서 감소한 121 건의 리스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 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 지역 단 독 주택의 현저한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 하고 금년10월까지 가구 당 평균 판매 금 액(Average price/unit)은 $2,441,793로 여 전히 작년 대비 2% 정도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10월까지 의 가구 당 평균 판매 금액은 $2,382,271 이었음). 또한 금년3/4분기까지의 가구 당 판매 중 간 금액(Median price/unit)도 $2,080,000 으로 2011년 동기간의 $2,061,500과 유사 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되
고 있습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 중에서 몇몇 인기 지역의 금년10월까지의 단독 주택 매매 동 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rbutus 지역의 경우 금년10월까지 총 83건의 주택이 매매되었고(작년 동기간에 는 111건), Dunbar 지역은 169건(작년 동 기간에는 247건), Kerrisdale 지역은 66 건(작년 동기간에는 154건), Point Grey 지역은 127건(작년 동기간에는 215건), Quilchena 지역은 38건(작년 동기간에는 74건), Shaughnessy 지역은 54건(작년 동 기간에는 119건), South Granville 지역에 서는 83건(작년 동기간에는 163건)이 매매 되었습니다. 하지만 밴쿠버 웨스트 지역 중에서 유일 하게 Kitsilano 지역은 금년 10월까지 137 건이 매매되어서 작년의 154건에 비해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크게 감소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밴쿠버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지역 단독 주택 $1,988,000 UBC와 가까운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 는 지역 / 대지 33 sq X 122 sq 남향 집 / 침실 5개, 화장실 5개 / 1990년 건축된 이후 2008/2012년 새 주방, 화장실, 고급 마루, 고급 브라인드, 조경, 페인트 등∙ 베이스먼트 렌트 가능 / 고급 주택 지역 / 좋은 학군 및 주변의 편의 시설 그리고 편리한 교통 조동욱(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활기 찾은 미국 주택 시장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꽁꽁 얼어붙었던 미 국 주택시장이 해빙기를 맞았다. 주택 공 급은 급감한 반면, 수요는 살아나면서 기 존 주택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다. 2008 년 이후 지속된 초저금리 기조에 지난 9 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매달 400억 달 러씩 주택담보대출채권(MBS)을 무제한 사 들이는 ‘3차 양적완화(QE3)’ 단행으로 모기 지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덕분이다. 15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현재 연 2.8% 선이다. 주택시장의 각종 지표는 수년 만에 최고 치 일색이다. 20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 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89만4000채(연 환산 기준)로 9월보다 3.6% 늘었다. 리먼 사태 직 전인 2008년 7월 이후 51개월 만에 최고치 다. 건설시장의 선행지표인 주거용 건축허 가 건수도 86만6000채로 시장전망치를 웃 돌았다. 주택 건설시장이 바빠지기 시작한 건 기존 주택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 기 때문이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 거래는 전달보 다 2.1% 늘어난 479만 채를 기록해 5년 만 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년 전에 비해선 11%나 늘었다. 앞으로 허리케인 샌디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집을 사려는 수요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NAR은 보고 있다. 그런 데 주택 공급은 제한적이다. 지난달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214만 채였다. 이는 10 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으로 앞으로 5.4개 월이면 다 소진될 것으로 보여 내년 봄 이 사철 집값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전문 조사회사 HIS 글로벌인사이트 패트릭 뉴포트 연구원은 “부동산시장 거품 때 과다 공급됐던 주택이 지난 4~5년 동 안 꾸준히 소화돼 재고가 바닥에 가까워졌 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새로 생기는 가 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가 좋을 땐 한 해 120만 가구가 따로 살림을 차렸는데 지 난 2007~2011년엔 이 숫자가 57만 가구로 줄었다. 그런데 올해는 63만5000가구가 새 로 생기고 내년엔 100만 가구로 늘어날 것 정경민 특파원 으로 예상됐다.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B6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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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드라마·영화 쌍끌이 ‘첫사랑 순정남’ 송중기 시대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배우 송중기. 올 최고의 로맨틱 히어로에 올랐다.
[사진 싸이더스HQ]
지금 대한민국의 절반이 이 남자에게 빠졌 다. 일명 ‘송중기앓이’란 신종 병이 여성팬 들 사이에 퍼진 것처럼 보일 정도다. 그가 첫 주연을 맡은 KBS ‘착한 남자’는 올해 ‘최악의 용두사미 드라마’란 혹평 속 에서도 부동의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 다. 18일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선 영화 ‘늑대 소년’은 ‘건축학 개론’(411만)을 제치고 한 국멜로 역대 최다 흥행기록을 세웠다. 영화 와 드라마 쌍끌이 흥행에 성공하니 ‘송중기 효과’란 말이 절로 나온다. ‘착한 남자’ 종 영 다음 날인 16일 그를 만났다. “요즘 제가 정말 대센가요? 전 진짜 잘 모 르겠어요.” 겸양인지, 외교적 언사인지 알 길 없지만 그는 생글생글 웃으며 상대를 기분 좋게 무 장해제시킨다. 스스로 생각하는 대세의 비 결을 물으니 “제 입으로 말하긴 쑥스럽지만, 우유 같은 이미지”라고 한다. 실제로도 그런 가라고 물으니 “많이 달라요. 전 좀 까칠하 면서 정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답한다. 그의 인기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폭발적 이다.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려면 필수인 극 중 캐릭터의 강렬한 매력 덕도 별로 못 봤다 (예를 들면 ‘겨울연가’의 배용준, ‘발리에 서 생긴 일’의 조인성, ’시크릿 가든’의 현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공유 같은). 오히려 ‘착한 남자’의 강마루는 순정남이지만, 공 감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SNS에는 “개연성 없지만 송중기 때문에 참고 본다 는 글들이 쏟아졌다. 이경희 작가의 남자 주인공들(‘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소지섭, ‘이 죽일 놈의 사랑’의 비 등)이 하나같이 죽음의 결말을 맞이한 것 에 비춰, 강마루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라는 시청자의 의견도 폭주했다. ‘착한 남자’의 마지막은 죽을 고비를 넘긴 강마루의 해피 엔딩이다. 송중기는 “전작들 때문에 새드 엔딩 가능 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영화였다면 새드 엔 딩도 괜찮은데, 드라마는 시청자를 위한 거 니까 해피엔딩도 만족한다”고 했다. ‘늑대소년’ 역시 잘 짜인 판타지 로맨스 지만, 소녀 취향의 동화 같은 얘기다. 그럼에 도 세대를 뛰어넘은 흥행작이 된 데는 그의 힘이 컸음을 부정할 수 없다. 대사 한마디 없이 늑대소년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객석을
수목드라마 1위 ‘착한 남자’
순정·타산 오가는 절묘한 캐릭터 “공감 떨어져도 송중기니까 본다” 500만 돌파 영화 늑대소년’
소녀 취향의 판타지 로맨스 마지막 장면 하나로 여성팬 울려
드라마 착한 남자
영화 늑대소년
배우 송중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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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출생.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2008년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영화 ‘쌍화점’으 로 데뷔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꽃도령’ 4인방 중 바람둥이 유생 구용하 역. 아름다운 외모에, 멋과 풍 류를 즐기는 자유로운 부잣집 도령. 2011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세종(한석규)의 젊 은 시절을 연기. 드라마 초반 개혁의지에 불타는 젊 은 왕을 빼어나게 소화 2012년 드라마 ‘착한 남자’. 의대생이었다가 첫사랑 에 배신당한 후 호스트· 사기꾼으로 전락하면서 운 명의 파란을 겪는 강마루 역. 2012년 영화 ‘늑대소년’. 미치광이 과학자에 의해 기 형적으로 태어난 순수한 늑대소년 철수 역.
움직였다. 딱히 새로울 것 없는 평범하거나 상투적인 캐릭터를, 자신의 매력을 더해 특 별하게 만드는 힘을 발휘한 것이다. ‘착한 남자’와 ‘늑대소년’이 공통적으로 보 여주는 것은 ‘첫사랑 순정남’이다. ‘착한 남 자’에서는 첫사랑을 위해 살인죄까지 뒤집어 썼다. ‘늑대소년’에서는 평생 소년의 몸으로 살아남은 첫사랑 소년을 연기했다. 이제는 할 머니가 된 소녀가 늑대소년과 재회하는 마지 막 장면은 중·장년 관객도 뭉클하게 울렸다. 순수한 첫사랑의 아이콘 송중기의 탄생이다. 송중기 역시 “남자들도 첫사랑을 쉽게 잊 지 못하잖아요. 저도 첫사랑 영화인 ‘건축 학 개론’을 4~5번 봤고요. ‘착한 남자’에서
도 첫사랑인 한재희(박시연)쪽에 더 마음이 갔어요라고 했다. 복수심, 미련 등을 함께 담아 한재희를 부르는 “누나”라는 대사를 명대사로 꼽기도 했다. 유난히 뽀얀 피부와 우유CF로 각인된 순 수함 뒤로 느껴지는 의외의 남성미도 그의 강점이다. 부드러움과 차가움, 순정과 타산, 순수와 유혹, 소년과 남자를 오가는 이중적 매력이다. ‘착한 남자’에서는 달콤한 중저음 의 내레이션이 화제가 됐다. “자기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강마 루가 유일하게 내레이션을 통해 자신을 드 러냈기 때문에 목소리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보통은 일정 때문에라도 현장에서 하는데 녹음실에서 했고, 목소리 컨디션이 나쁘면 재녹음도 했죠.” “이경희 작가님의 드라마가 센 감정이 많 아서 과연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어요. 꼼수나 스킬 없이 돌직구를 던지자 생각했 죠. 솔직히 강마루의 극중 상황이 육두문자 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대본 속 강마루에 충 실하려 했습니다. 제가 ‘컷’하면 금방 캐릭 터에서 빠져 나오는 타입인데, 이번엔 감정 이입이 아주 심했어요. 현장에 가기만 해도 울컥했고, 배역에서 나오는 데도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그는 드라마 촬영 중 들려오는 ‘늑대소년’ 의 흥행 행진에 “감정이 흐트러지기도 했다” 고 털어놨다. “어느 순간 보니, 제가 짬나는 대로 흥행 스코어를 체크하고 있더라고요. 아차 싶었고,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27살, 데뷔 5년차. “아직은 여러 색깔을 찾 아가는 과정”이라는 그는 “시나리오의 부 족함을 커버할 수 있는 내공은 없으니 최대 한 좋은 시나리오를 고르려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얼굴과 명문대생 출신이라는 단 정한 이미지, 거기에 꽃미남 타이틀을 무색 하게 할 탄탄한 연기력까지 선보여 ‘한국의 디캐프리오’라는 호칭도 듣는 그다. “디캐프리오는 제가 워낙 좋아하는 배우 니 그런 궤적을 닮고 싶고요. ‘뿌리깊은 나 무’에서 제가 젊은 시절을 연기했던 한석규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인기 란 정말 감사하고 좋은 거지만 배우를 착각 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연예인병’ 에는 안 걸리려고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
40판 제14873호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B7
B8 문화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문화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27
페니키아·메소포타미아
떠나요 제주도, 옛 그림 한 장 들고서
유리가 들려주는 고대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설문대할망은 제주 창제 설화의 주인공인 여성 거인신이다. 할망이 치마폭으로 나르다 떨어뜨린 흙 부스러기는 제주의 수많은 오름이 됐고, 빨래하며 잘못 놀린 방망이에 한라산 봉우리가 날아가 백록담이 생겼 다고 한다. 그림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제주십경도’(19세기) 중 ‘백록담’, ‘탐라순력도’(1702) 중 ‘성산관일(城山觀日)’‘귤림풍악(橘林風樂)’의 부분.
미술평론가 최열 제주길 출간
41폭 화첩 ‘탐라순력도’ 등에 민요·유배자들의 사연 엮어 화가 이중섭, 사진가 김영갑 걸음 닿는 곳마다 문화의 향기
최열
#1702년 제주 목사 이형상(1653~1733)은 지 역화가 김남길을 대동하고 관내 각 고을을 돌며 풍광과 행사를 그리게 했다. 성산봉 일 출, 정방폭포 뱃놀이, 제주목 관아 등을 담은 41폭의 화첩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다. 김남길은 담채를 대담하게 운용, 형태를 뒤틀고 굽히며 제주의 험하고 위태로운 지 형을 신비롭게 연출했다. 제주 토박이 화풍 이다. ‘탐라순력도’는 보물 제652-6호로 국 립제주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순력도라는 이름의 기록화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24일이면 제주 올레길 섬 일주로가 완 성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는 이날 올레길 마지막 코스인 21코스의 개 장행사를 연다.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부터 1코스인 구좌읍 종달리 구간을 잇는 다. 2007년 9월 제주 올레길이 열린 이후 5 년 만에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정규코스 (350㎞)가 마무리된다. 인생을, 추억을, 생각을 짊어지고 올레길 을 걷는 이들은 연평균 100만 명. 제주올레
측이 밝힌 수치다. 그 순례길에는 미술평론 가 최열(56)도 있었다. ‘탐라순력도’ 등 옛 그림을 씨줄로, ‘오돌또기’ 같은 제주 민요 와 유배자들의 시를 날줄로 삼아 옛 그림 따라 걷는 제주길(서해문집)을 엮었다. 평소 눈길이 자주 가지 않는 우리 지역문 화의 복원과 평가라는 의미가 있다. ‘관광 제주’를 넘어 ‘문화 제주’로의 시도다. 최씨 는 이렇게 말한다. “그림이라는 창문을 통해 본 풍경을 따 라 이뤄진 순력이다. ‘탐라순력도’ ‘제주십 경도’ ‘내왓당 무신도’ 등을 보고 있으면 그림 저 바깥 풍경이 숨쉬며 움직이는 가운 데 말을 걸어온다. 때로 아름답고, 슬프며, 문득 두렵기도 하다.” 제주는 오래 전부터 육지 사람들에게 한 번쯤 가보아야 할 유람의 땅이었다. 육지엔 없는 귤이며 해산물은 누구에게는 교류 대 상이었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약탈 대상이 었다. 뭍과 섬을 잇는 제주해협은 또한 삶과 죽음을 경계 짓는 유배의 바다였다.
[사진 서해문집]
예 컨대 정 변 으 로 폐 위 당 한 광 해 군 (1575~1641)이 다시는 건너가지 못했고, 권 력투쟁에서 밀려와 조선 미술사의 절정인 추사체를 얻은 김정희(1786~1856)가 왔다 가 떠나갔으며, 국망 위기를 극복하려던 마 지막 절규의 시대를 호령한 사림 의병장 최 익현(1833~1907)이 오갔다. 책에는 제주 곳곳에 사연을 남긴 이들 옛 사람들의 이야기가 흐른다. 사연은 제주 탄생 설화의 주역 설문대할망으로 시작한 다. 서귀포에선 이중섭의 곁방 살림집을, 성 산읍에선 2005년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 난 사진가 김영갑이 꾸린 갤러리 두모악을 불러들인다. 저자 최씨는 겸재(謙齋) 정선(1676~1759) 의 ‘인왕제색도’, 북산(北山) 김수철의 ‘경 성도’, 단원(檀園) 김홍도의 ‘규장각’ 등을 수록한 옛 그림 따라 걷는 서울길도 함께 냈다. 미술 이야기도 이렇게 쓰니 새롭고, 또 친숙하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인류는 언제부터 유리를 사용하기 시작했 을까. 1세기 로마 박물학자 플리니우스가 낸 박물지에 따르면 페니키아(지중해 동 쪽 해안 지대의 고대 지명)의 한 상인이 모 래 사장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중 배에 싣 고 온 소다 덩어리를 화덕으로 삼아 불을 지폈는데, 이 때 열을 받은 소다와 모래가 융합하면서 유리가 생겨났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페니키아 이전부터 메 소포타미아·이집트 등지에서 유리가 사용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이 27일부터 여는 특별전 ‘유 리, 삼천 년의 이야기-지중해·서아시아의 고대 유리’ 전은 유리공예의 오랜 역사를 되돌아본다. 기원전 1세기경은 유리공예의 혁명이라 고 할 수 있는 ‘대롱불기 기법’이 개발된 시기다. 속이 빈 대롱 끝에 유리 덩어리를 매달고 이를 부풀려 용기를 만드는 기술 이다. 이 기술로 불과 몇 분만에 그릇을 만 들 수 있게 되면서 유리는 대량생산 시대 로 접어든다. 전시에서는 대롱불기 기법이 등장하기 전, 상류층을 위해 제작됐던 유 리 장신구, 향유(香油) 등을 담기 위한 소 형 유리병, 모자이크 구슬과 장식판 등을 선보인다. 대롱불기 기법이 나온 후 유리는 서민들 의 생활용품을 만드는 데 주로 쓰였다. 서로 마 제국이 쇠퇴한 5세기 이후에는 장식유리 시대가 만개한다. 커트 장식 그릇이나 무색 투명한 유리잔, 애나멜 채색을 한 유리 용기 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전시품이다. 전시물 375점은 일본 야마 나시현 호쿠토시에 있는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 夫) 실크로드미술관에서 빌려왔다. 내년 2월 17일까 지. 무료. 02-2077-9000.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3~4세기, 동지중해 연안 지역 에서 제작된 얼굴모양 유리병.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40판 제14877호
28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문화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문화
B9
‘조선 드림팀’은 대통령 세종, 총리 이원익 조선시대 인물로 재구성한 정부 수장 대통령 : 세종
극작가 신봉승의 유쾌한 상상
왕조실록 뒤져 한국 행정부 구성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 출간 기재부 장관 이황, 문화부 장관 박지원 ‘왕의 잘못엔 목숨 걸고 직언’ 공통점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 오리(梧里) 이원익
: 퇴계(退溪)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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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사계(沙溪) 김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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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장관 : 이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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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 지천(遲川) 최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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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 면암(勉菴) 최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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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 중봉(重峯) 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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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 율곡(栗谷)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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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연암(燕巖)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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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번암(樊巖) 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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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장관 : 다산(茶山)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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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 하서(河西) 김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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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 우계(牛溪) 성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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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 한훤당(寒暄堂) 김굉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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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 : 남계(南溪) 박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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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장관 : 담헌(湛軒) 홍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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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장관 : 백사(白沙) 이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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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 정암(靜庵) 조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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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 남명(南冥) 조식
※ 추천 : 방송작가 신봉승
제14873호 40판
조선의 네 번째 왕 세종(1397~1450)이 임금의 자리에 오른 후, 조선 땅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다. 길거리에는 굶어 죽은 사람들의 시 체가 즐비했다. 스물여섯의 왕 세종은 지금의 광화문 네거리, 당시의 육조 관아(六曹官衙) 에 큰 가마솥을 내걸고 임금용 식량인 내탕미 로 죽을 끓여 백성들에게 먹였다. 허겁지겁 죽을 먹는 백성들을 보며 “내가 정치를 얼마나 못하면 백성들이 저렇게 고통 받아야 하나” 괴로워하던 세종은 신하들에게 경복궁 경회루 앞에 초가삼간을 지으라고 명 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먹고 자고 집무를 보 며 백성들과 고통을 함께 나눴다. 이런 감동을 주는 정치인이 지금 얼마나 있을까. 식견과 도덕성, 그리고 행동력을 한 몸에 갖췄던 성군(聖君) 세종, 그가 살아 돌 아와 한국의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면 어떤 정치를 펼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이런 상 상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 년’ 시리즈로 유명한 방송작가 신봉승 (79)씨가 새로 내놓은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 이 되다(청아출판사)다. 조선은 가난한 나라였다. 현재의 기준으 로 따진다면 1인당 국민소득이 10달러 정도 나 될까. 하지만 이 가난한 나라는 500년이 라는 시간을 살아남았다. 저자는 그 비결을 “양식을 가진 지식인에 의해 경영되었기 때 문”이라고 말한다. 조선왕조에는 총 27명의 임금과 그 임금을 보좌한 600~700여 명의 고위공직자들이 있었다. 저자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 으로 이들 중 명현(名賢)으로 이름을 날린 선비들을 추려내 현재 한국의 행 정부로 불러온다. 대선이 코 앞인 정치 의 계절, 과거에서 교훈을 찾는 흥미로 운 시도다. 조선 명재상 ‘드림팀’=우선 대
통령의 자리에는 세종이 올랐다. 너무 쉬운 선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저자 는 “실록에 등재된 수만 명의 인물 가운데 세 종을 능가하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찾기 어 려웠다”고 말한다. ‘한글창제’를 제외하고도 세종은 다른 임금들이 흉내 낼 수 없는 다양 한 업적을 남긴 왕이었다. 영의정 황희, 좌의 정 맹사성 등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을 오래 거느릴 수 있는 용인술을 갖췄으며, 정책수립 에 앞서 백성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알았다. 내각 명단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조선의 위인들이 포함돼 있다. 국무총리에는 선조광해군-인조에 이르는 3명의 왕 밑에서 영 의정을 지낸 오리(梧里) 이원익이 꼽혔다. 기 획재정부 장관으로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그 인품과 능력으로 존경을 받았던 퇴계(退溪) 이황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새로운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연암(燕巖) 박 지원이,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일세를 풍미한 천재 지식인 다산(茶山) 정약용이 꼽혔다. 구세력과 ‘한판 승부’를 벌인 개혁정치가 정 암(靜庵) 조광조에게는 검찰총장의 자리를 맡겼다. 인사가 만사(萬事)=다소 낯선 인물도 있 다. 외교통상부 장관 적임자로 꼽힌 승려 이동 인은 조선말기 고종의 신임을 얻어 비밀외교 관으로 활동했다. 일본에서 서양 외교관들과 적극 교류하며 대한제국의 대외전략을 구상 했다. 능력을 헤아려 임무를 맡기는 데 뛰어났 던 성종 때의 재상 한훤당(寒暄堂) 김굉필은 고용노동부 장관을, 숙종 때 희빈 장씨에 빠 진 왕을 타이르고 또 타일러 인현왕후를 복위 시킨 남계(南溪) 박세채는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를 차지했다. 드라마 집필을 위해 조선왕조 실록을 9 년 동안 통독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 등장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왕의 잘못에 대해 목숨을 걸고 직언했다는 것이다. 틀린 것을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정치인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 다”고 말했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은 “국 민들을 이끌겠다고 나선 정치인에 게는 지향해야 할 표상을, 그들을 평가할 유권자들에게는 판단의 근 거를 제공해주는 책”이라고 평했다. 이영희 기자 신봉승 작가
misquick@joongang.co.kr
17일 첫 내한 공연을 연 라두 루푸. 2년 전에도 추진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공연 리뷰
라두 루푸 피아노 독주회
2악장 뒤, 누군가 숨죽여 울고 있었다 17일 오후 7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라 두 루푸(67·Radu Lupu)를 기다리는 서울 예 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유난히 어두웠다. 극 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주최 측은 “피아니스트의 요청이 있었다. 콘서트 홀이 생긴 이후 가장 어두운 상태에서 여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무대 준비에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한 루 푸는 공연 전날 10분 만에 독주회에 쓸 피아 노를 선택할 정도로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지 만 유독 밝은 조명에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루푸는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가장 어두 운 조명으로 공연을 한다”며 콘서트홀 조명 상태를 몇 번이나 확인했다고 한다.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가 터덜터덜 무대로 걸어 나왔다. 이날의 레퍼토리는 처 음부터 끝까지 슈베르트였다. 16개의 독일 춤곡으로 손가락을 푼 그는 슈베르트가 죽 기 직전에 작곡한 4개의 즉흥곡을 연주했 다. 특히 즉흥곡에서 절제의 연주가 무엇인 지를 몸으로 보여줬다. 감정이 고조된 부분 에서도 가끔 머리를 좌우로 흔들 뿐, 신중하 게 그리고 서두르지 않고 연주를 이어갔다. 중간 휴식이 끝나고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1번의 연주가 시작됐다. 30년 동안 언론 인터뷰를 거부한 채 음악의 심연(深 淵)에 빠진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소리는 어두운 조명을 만나 하나가 됐다. 왼손이
멜로디를 연주하는 오른손 위를 날아 피아 노 건반에 떨어지는 2악장에선 슈베르트가 음악에 새긴 가장 깊숙한 감정으로 계속해 서 내려갔다. 2악장 연주가 끝나자 객석 곳 곳에선 숨죽여 우는 소리가 들렸다. 15일 한국에 도착한 루푸가 주최 측에 요 청한 것은 단 하나, ‘전자 키보드’였다. 피아 노가 있는 홀로 찾아가서 연습하는 다른 피 아니스트와 달리 그는 연주 당일을 제외하 곤 호텔에서 나가지 않았다. 루푸는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가 남긴 조용한 작별의 인 사를 들려주기 위해 호텔방에서도 연습을 이어간 것이다. 루푸가 이날 연주한 작곡가 슈베르트는 평소 모차르트를 존경했고 그를 닮고 싶어 했지만 작곡 스타일은 결코 모방할 수 없었 다. 머릿속으로 작곡을 하며 마지막 순간에 펜을 들어 악보에 옮겼던 모차르트와 달리 슈베르르는 항상 책상에 앉아 펜을 들고 고 민했다. “나의 음악은 내가 가진 재능과 고 통(misery)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 했을 정도였다. 피아니스트 루푸는 그 고통 의 깊이를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았다. 루푸의 공연은 19일 예술의전당에서 이 어진다. 그는 이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 라(지휘 이대욱)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4번을 협연한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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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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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영어 신문 강의 초대 캐나다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신 이영화목사께서 교민들을 위하여 Vancouversun을 무료로 강의하십니다. 일시 : 매주 월요일 10:30 오전 ~ 1:30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강사 : 이영화 목사 (778-317-7625)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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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UTOMOTIVE REPAIR SHOP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604-291-6469 / cell:604-767-7859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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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or 파트 타임 한인 약사분 구합니다. T. 604-617-0771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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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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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TOYAMA JAPANESES RESTAUR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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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직원모집 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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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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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counter attendant,
Maple Story Trading Co., Ltd is looking for 2 F/T Kitchen helpers. High School Diploma is required,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Serve customers at counter, pack take-out orders, prepare miso & tea, ‘ $11-12/hr, Bay Sushi Cafe, Vancouver DT, youth welcome, Fax 604-806-0361, baysushicaf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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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m Uhak Centre Ltd. is looking for an Education Courses Salesperson.
F/T Japanese Cook Wanted
Surrey Damiko Sushi requires F/T cooks (2 positions) ; 3 years+ yrs.exp. Complete
Norboo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Seeks F/T Cook
high school, able to cook full course Japanese & Korean cuisine with quality standard, Korean is asset. Wage:$17.00/hr 40hr/wk Fax: 778-575-5252 Email: dh-you@hotmail.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 years or more experience in cooking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F: 604-806-0370 -E: norbookoreanrestaurant@gmail.com
High School Diploma, No exp, but Adm exp is an asset. Discuss school program,estimate or quote prices C$12.75/ hr, 40hr/wk,5day/wk, M-F, Send resume via email: hcjung@edmedu.com Edm Uhak Centre Ltd. #401-698 Symour St. Vancouver, BC, V6B3K6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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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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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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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83회는 중앙일보 2748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뉴스클립
B15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Special Knowledge <480> 비평가·감독 선정 ‘세계 10대 영화’ 영국영화협회(BFI)가 발행하는 영화 전문지 ‘사이트&사운드’는 1952년부터 10 년마다 ‘시대를 초월하는 위대한 영화’ 10편을 발표해 왔다. 지난 8월 일곱 번째 순위 발표가 있었다. 전 세계 2045편의 영화를 대상으로 각국 비평가 846명과 영화감독 3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비평가와 감독이 각각 선정한 10대 영화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토벤의 교향곡처럼 공인된 고전들이다. 이충형 기자 adche@joongang.co.kr
히치콕 걸작 ‘현기증’ 비평가 1위, ‘도쿄 이야기’ 감독 1위 ●현기증 (미국 / 비평가 1위·감독 8위) 개봉 당시 설득력 떨어지는 스토리와 약한 반전으로 비 판의 도마에 올랐다. 하지만 ‘스릴러의 아버지’ 앨프리 드 히치콕의 최고 걸작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1950년 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고소공포증을 앓는 탐정 스카티(제임스 스튜어트)가 친구의 아내(킴 노박)를 미 행하며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음산하고 초자연 적인 잿빛 배경 속에서 줌인과 트랙백을 사용해 주인공 의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브라이언 드팔머의 ‘옵세션’ 등 수많은 아류작을 낳았다. ●시민 케인 (미국 / 비평가 2위·감독 3위) 1962년부터 2002년까지 다섯 차례나 1위(비평가 선정) 를 지켜 왔던 위대한 영화. 24세의 천재 오손 웰스가 할 리우드 자본의 무제한적인 지원을 받아 만들었다. 하지 만 주인공 케인(오손 웰스)의 실제 모델인 언론재벌 윌 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방해공작 등으로 영화는 흥행에 참패했고 ‘저주받은 걸작’이 됐다. 케인의 죽음 이후 주 변인들이 밝히는 각기 다른 모습의 그의 삶은 요즘 영화 에서 볼 법한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낸다. 전경과 중간, 배경이 동시에 초점에 들어오는 딥 포커스 기법의 강렬함은 현재도 유효하다. ●도쿄 이야기 (일본 / 비평가 3위·감독 1위) 전후 경제 성장기 일본의 지방에 사는 노부모가 죽기 전 자식들이 사는 모습을 볼 요량으로 난생 처음 도쿄 로 향한다. 분가한 딸과 며느리 집에서 벌어지는 지극 히 일상적인 내용이 별다른 클라이맥스 없이 놀랍도록 차분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대사 한마디마다 느껴지는 일상의 무게감과 철학이 관객을 정화시킨다. 거의 모 든 장면이 바닥에서 60㎝ 높이의 고정된 카메라로 촬 영돼(이른바 ‘다다미 쇼트’) 관객은 등장인물들과 함 께 자리한 것처럼 느낀다. ●게임의 규칙 (프랑스 / 비평가 4위) 호화로운 저택 라 콜리니에르를 배경으로 주인 로베르 (마르셀 달리오)를 둘러싼 귀족들, 또 그 하인들 간에 벌어지는 얽히고 설킨 로맨스들을 통해 프랑스 부르주 아들의 위선과 타락을 비꼬고 있다. 복잡하고 연극적 인 느낌의 미장센(화면 구성)과 배우들의 활발한 연기 등으로 평론가들로부터 현대 영화의 선구적 작품으로 꼽혀 왔다. ●일출 (미국 / 비평가 5위) 한 시골 부부의 삶이 도시에서 온 매력적인 여성에 의해 파괴되는, 얼핏 판에 박힐 수 있는 멜로드라마에 넘실대 는 감성을 불어넣었다. 흡혈귀 영화 ‘노스페라투’를 만 든 독일 출신 감독 F W 무르나우는 독일식 ‘표현주의’ 를 선보이며 한 편의 그림 같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다중노출 촬영 등 여러 획기적인 기법을 활용, 무성영화 임에도 배우들의 감정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했다. 제 1회 아카데미(29년)에서 ‘독특하고 예술적인 영화 상’을 받았다.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 (미국 / 비평가 6위·감독 2위) 먼 옛날, 외계에서 온 거석 하나가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 화하는 촉매 구실을 한다. 시간은 우주 시대가 도래한 2001년으로 넘어가고 외계에서 다시 거석과 대면한 한 인간은 시·공을 초월해 새로운 존재가 된다. 영화는 과 도한 추상으로 넘쳐흐르고 관객은 갈수록 혼란에 빠진 다. 인간의 조상이 뼈를 하늘 높이 집어던지는 장면, ‘차 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등 영화를 감싸는 선율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인상 을 남긴다. ●수색자 (미국 / 비평가 7위) 인종주의에 사로잡힌 백인 영웅 에단(존 웨인)을 통해 인 종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 1950년대 서부 서사 시. 동생 부부를 살해하고 조카딸을 납치해 간 코만치 족 추장을 추적하며 보내는 5년의 기록이다. 서부극의 대부 존 포드가 ‘악(인디언)을 응징하는 선(백인)’으로 시작한 서부극의 역사를 재정리하고 반성한 작품. 사막 과 초원의 압도적 풍광만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다. 제14876호 40판
비평가 선정 10대 영화
영화(개봉년도ㆍ감독)
감독 선정 10대 영화
1 현기증(1958ㆍ앨프리드 히치콕)
도쿄 이야기(1953ㆍ오즈 야스지로)
2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1968ㆍ스탠리 큐브릭)
시민 케인(1941ㆍ오손 웰스)
3 도쿄 이야기(1953ㆍ오즈 야스지로)
시민 케인(1941ㆍ오손 웰스)
4 게임의 규칙(1939ㆍ장 르누아르)
8과 2분의 1(1963ㆍ페데리코 펠리니)
5 일출(1927ㆍF W 무르나우)
택시 드라이버(1976ㆍ마틴 스코시즈)
6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1968ㆍ스탠리 큐브릭)
지옥의 묵시록(1979ㆍ프랜시스 코폴라)
7 수색자(1956ㆍ존 포드)
대부(1972ㆍ프랜시스 코폴라)
8 현기증(1958ㆍ앨프리드 히치콕)
무비 카메라를 든 사나이(1929ㆍ지가 베르토프)
9 잔다르크의 수난(1928ㆍ칼 드레이어)
거울(1975ㆍ안드레이 타르콥스키)
10 8과 2분의 1(1963ㆍ페데리코 펠리니)
●무비 카메라를 든 사나이 (소련 / 비평가 8위) 감독 지가 베르토프는 혁명의 도구로 영화를 생각했고 러시아 내전 당시 붉은 군대가 싸우는 모습을 영화로 기록하기도 했다. 그에게 진정 가치있는 영화는 다큐 멘터리이고 카메라 렌즈는 진실을 완벽하게 담는 눈이 다. 이 영화는 모스크바의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 의 탄생과 결혼식, 노동의 즐거움과 여가를 즐기는 시 민들을 ‘눈’에 담아 이들이 진정한 ‘무비 스타’라고 말 하고 있다.
자전거 도둑(1948ㆍ비토리오 데시카)
●잔다르크의 수난 (프랑스 / 비평가 9위) 백년전쟁의 영웅 잔다르크가 영국군에 잡힌 뒤 재판 받고 사형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거의 내내 잔 다르크의 얼굴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하지만 무 성영화임에도 그의 고뇌하고 눈물짓고 고통스러워하 는 표정만으로도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클 로즈업이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기법인지를 후대에 가르친 영화. ●8과 2분의 1 (이탈리아 / 비평가 10위·감독 4위)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감독의 고뇌와 작품을 창조해야 하는 예술가의 고뇌, 여자를 상대해야 하는 남자의 고 뇌와 삶과 죽음 앞에 서야 하는 한 인간의 고뇌에 관한 이야기. 현실과 꿈, 유머와 공포가 불안하게 뒤엉킨다. 흑백영화임에도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들과 비현 실적이고 기하학적인 프레임으로 기억되는 영화다. ●택시 드라이버 (미국 / 감독 5위) 불면증에 시달리는 야간 택시 운전사 트래비스는 사회 에 적응하기 위해 선거 운동원을 꼬시려 하지만 실패한 다. 이번엔 사회를 파괴하려 대통령 후보 암살을 기도하 지만 또 실패한다. 마침내 어린 창녀를 구원하기 위해 ‘매그넘 44’를 들고 매음굴로 뛰어드는 우리의 영웅, 쓰 레기로 가득 찬 도시 뉴욕을 깨끗이 씻어 내릴 수 있을 것인가. 로버트 드니로의 첫 주연작이자 14세의 조디 포 스터가 창녀로 등장한다. ●지옥의 묵시록 (미국 / 감독 6위) 베트남전 당시 윌러드 대위(마틴 신)는 군을 이탈해 캄보디아로 사라진 커츠 대령(말런 브랜도)을 죽이라 는 임무를 받는다. 그가 거쳐가는 베트남 전장은 이성 을 상실한 광기들로 넘쳐난다. 마침내 도달한 커츠의 왕국, 윌러드는 무엇이 악인지 무엇이 광기인지에 대한 물음에 직면한다. 전쟁광 킬고어 대령이 바그너의 ‘발 키리의 비행’을 울리며 공중에서 ‘죽음을 투하하는’ 장면 등이 압권이다. ●대부 (미국 / 감독 7위) 처음에 등장하는 결혼식 장면은 이 영화가 갱이 아닌 가족에 대해 얘기하려 함을 보여준다. 평범한 삶을 살려 던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는 가족의 죽음 앞에서 총을 빼든다. 손에 피를 묻힌 이후 운명적으로 악의 영 역에 있는 또 다른 ‘패밀리’에 빠져든다. 침대에 놓인 말 머리, 소니의 피살 장면, 세례식과 동시에 진행되는 복수 장면 등은 수많은 아류를 남겼다. ●거울 (소련 / 감독 9위) 어머니와 아들, 두 세대가 거울처럼 반영되고 ‘영상 철 학자’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자신을 거울처럼 반영한 자 화상이기도 한 영화. ‘거울’은 하나의 콜라주다. 여러 나 라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 필름과 바흐, 페르골레시, 퍼셀 등의 음악이 일관성 없게 뒤섞이면서 과거와 현재 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몽환적이고 은밀한 분위기 속에 한편의 시 같은 영상이 흐른다. ●자전거 도둑 (이탈리아 / 감독 10위) 전후 이탈리아의 네오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품. 영화 포스터 붙이는 일을 하는 안토니오(람베르토 마지오라 니)는 아내가 이불을 전당포에 맡기고 찾아온 자전거를 도둑맞자 아들과 로마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찾아다 닌다.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연상케 하는 사 실주의의 차가움을 보여준다. 순수 아마추어 배우들의 연기가 그 느낌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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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