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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01호 40판 12월금요일 21일 금요일 2012년2012년 12월 21일 제27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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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자성
전문인력이민 내년 5월 재개
“진영 논리 갇혔거나
“ 젊고 적응력 높은 사람 우선 ” … 언어 · 나이 기준 대폭 강화
친노 한계일 수도”
비영어권 신청자에 불리 … 기술직이민 · 경험이민 수요 늘 듯 “꿈 접는다” 차기 불출마 시사 신청자 적체 해소와 이민제도 개편 뜻으로, 최근 연방 이민부가 내놓은 민주통합당 문 을 이유로 지난 7월1일부터 잠정 중 기술직이민(FSTP, Federal Skilled 재인( 사진 ) 후 도입, 경험이 단됐던 전문인력 이민이 재개된다. Trades Program) 보는 20일 선거 Experience 연방 이민부는 새로운 점수 기준을 민(CEC, Canadian 대책위원회 해 방향이 같다. 적용한 전문인력이민(FSWP, Fed- Class) 확대 등과 정책 단식에서 “제가 eral Skilled Worker Program)을 한편,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정치, 새 기존에는 없던 내년 5월 4일 재개한다고 지난 19일 기술직이민(FSTP)은 로운 시대를 직 (수) 밝혔다. 새로운 이민카테고리로, 전문인력이 이끌어보겠다고 연방 이민부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민과 접 경험이민을 절충한생각했던 형태다. 꿈은 끝 이 났다”며 “다음에는 더 기본 좋은 후보 전문인력이민 점수 기준 변경안을 기존 전문인력이민과는 달리 와 함께 세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어 확정 발표한 바 있다. 새로 시행될 수준의 언어능력만 증명하면 신청이 내는 일을 성취하길 전문인력 이민 점수 기준에서 가장 가능하도록 한 반드시 대신, 이민 신청 바란다” 전 고 말했다. 문 후보의 발언은 차기 대 특징적인 것은 이민 신청 시 요구되 이민부가 정한 ‘NOC B’(National 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는 언어점수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Occupational Classification B) 해 석되고 있다. 문 후보는 이어 “개인적 는 점이다. 최소한 CLB(Canadian 에 속하는 직종에서 2년 이상 경 꿈은 접지만 민주당과 시민사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다 웃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Language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김형수 기자 Benchmark) 7 이상이 력이 있어야 하고, 캐나다 내의 잡 국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다 웃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민연대 등 진영 전체가 더 역량을 키 김형수 기자 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IELTS 시험 오퍼를 받아야 한다. 이민부가 현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워가는 하게 된다 성적으로는 레벨 6에 해당한다. 언 재까지 밝힌 노력들을 기술직이민앞으로 해당 직종 면 늘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민 어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기 은 ▶전기기술자(electricians) 주당 관계자는▶중장비 “문 후보가 부산 사상 정비사 존 16점 만점에서 24점 만점으로 높 용접공(welders) 구 국회의원직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 (heavy-duty equipment mechan아졌다. 덧붙였다. ▶배관공(pipefitters) 등이며, 나이 기준도 강화돼 만점 기준이 ics) 다”고 <문재인 득표수> 문 후보는 대선 결과에 대해 확“나름 종전의 49세에서 35세로 하향 조정 구체적인 ‘NOC B’는 이달 말쯤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성과도 것으로 예상된다. 되고, 종전 10점 만점에서 12점 만점 정될 대로 있었지만 결과는 2%기 부족했 연방 이민부는여전히 내년 한 해 동안 으로 점수 비중도 높아졌다. 다”며 “이를 어떻게 성찰하고 이와 함께 캐나다에서의 근무 경 술직이민을 통해 3,000명, 경험이민해결해 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더 열리고 니었겠느냐”며 “앞으로 국민을 나갈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두 대한민국과 마음만 박 당선인의 대통합 메시지는 오후 위 2632표)나 렴해 나가겠다”며국민을 “과거 위한 반세기 동 된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 겸력이 박 을 통해 10,000명 가량의 이민자를강조했 1년 당선인은 이상이면 이미 10점,국민대통합 배우자의 공 뉴스분석 약을 내놨다. 골자는 손한 문 마음으로 함께 국가 발전과언어능력에 해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수강 있도 하려면 다. 이어 “후보의 부족함 외에 우리의 같았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운영 이어졌다. 여의도 당사할 2층 안은 극한 분열과 갈등을 빚어 왔던 에도 후보를 다 지지했던 절반가 받아들인다는 계획이다. 따라 최대 5점의동서화합, 보너스 지 역균형발전, 인사탕평이다. 국민대통합, 국민끌어안아야 행복에 동참하도록 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조윤선 부족했던향후 부분이 무엇인지 에서 이고리를 마음을화해와 늘 되새기겠다”고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 대 량의 역사의 대탕평책으말 당에서 국민도 함께 하는 점수를 한국·중국 등살펴봐야 비 받을 수 있다. 전문인력 신박 당전문가들은 당선인 일성은 국민대통합 로했다. 선인은 중앙일보와의 더 노력하고 분발할 때”라고 했다. 청 시 전했다. 문 후보도않았던 “당선을 과제가 한다”며 이야기되는 친노(親노 이어노력하겠다”고 “저에 대한 찬반을 그는 “우리를 지지하지 끊도록 했다. 또떠나 “ 한변인이 놓인 것이다. 국가 “많이 출신 이민 신청자들에 100점지난달 만점에 25일 최소 67점 이상 영어권 인터뷰에서 후 같다. 새 정부의 인 당선인에겐 진보와 보수의 축하한다. 기대가 크고 잘할 있고, 또는 국민지역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의 마음도 잘 챙기고 담는것으로 것 모든 성별과 세대의 사람들 박 박 당선인은 이미 국민대통합 공 대이어야 게는 무현)의 기술직 한계일 이민과 수도 경험이민이 상 민주 하는 것은집권 종전과 문재인에게 먼저 전화해 사를 할 경우 “덕망과 능력이 립,내놨다. 지역 간·세대 갈등을 치유하 책임지고 당의 한계일 있고, 우리 진영의 “과거 반세기 동안 극한 도생각한다”며 중요하다”고 “제가 말했다.당을 그러면서 “ 약을 을나가겠다”며 골고루 등용해 100% 대한민국을 골자는간동서화합, 지 대적으로 유리할 수도 것으로 전망하고 이같은 전문인력이민 점수 기준있으 “상생의 정치 함께 이루자” 만드는 면 여야를 발탁하겠다”며 지 않고선인사탕평이다. 새로운 시대를박열기 끌어갈 때 수는 없겠지만 민주당이 분열과것이 갈등을 왔던소망”이라 역사의 고 선거기간 말했지만 앞으로 야당 정 역균형발전, 저의빚어 꿈이자 당선어렵변경안은 결국 뛰어넘어 ‘좀 더 젊고 캐나다 있다.논리에 갇혀 중간층의 지지를 더 받 핵심이 인사탕평”이 다는 생각이 게 측근들 정당을 넘어서생각하며 협조할 수 있도 인은 아내고 확장해 나가는 데 기자 부족함이 리를했다. 화해와 대탕평책으로 끊도록 노 을파와 조민우 소중한 파트너로 국정 고도 지난달 25일확고하다는 중앙일보와의 인 사회“국민대통합의 적응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 라고우선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의 설명이다. 제18대 대선 최종 하겠다”고 답했다. 있었을 수도mwj42@joongang.ca 있다”고 자성했다. 했다. 또사이의 “모든 지역과 20일 당선 당선 후 후 첫날을 첫날을맞은 맞은박근혜 박근혜대대 력하겠다”고 20일 약속드렸다”며 “더 터뷰에서 박 당선인과 문 후보 통화 을록운영하겠다고 집권 후 새 정부의 인사개표람들을 받아들이겠다는 박 당선인은 1987년 있으면 직선제 부 그는 경제 분야에서도 통합을 강 문 후보는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박 당선인의 대통합 메시지는 오후 를 결과 통령 대통합이었다. 세대의 골고루 통령 당선인의 당선인의일성은 일성은 대통합이었 도성별과 겸손한 마음으로 다 함께 국 이뤄졌다. 박 사람들을 당선인이 오후 5시등 열리고 할 경우 “덕망과 능력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 온 것처럼 당 쯤용해 활 이후 처음으로 과반(51.6%, 발전과 국민대통합, 국민 행복에 먼저 전화를 걸어 “치열하게 선 가에도 이어졌다. 여의도 당사 2층 강 여야를 뛰어넘어 발탁하겠다”며 “국1577 조했다. 그는 70년대 새마을운동 성찰해 내고, 해결해 나간다면 이번 100%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다.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 온 것처럼 A6 희 한달만에 얼음폭탄 맞은 포트만 다리선거의 대응방안 골머리오히려 >> 선 후에도 화해와 탕평인사를 우선우 거를 더 노력하고 분발할 때” 다 국민의 삶을 위해 동참하도록 상기하듯 “다시 한번 ‘잘살 핵심이 인사탕평”이라고 만3128표) 득표를 해냈지만 문 후개통시절을 당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 민대통합의 패배야말로 새로운 저의치렀지만 꿈이자 소망”이라고도 했다. 당선 후에도 화해와 탕평인사를 적으로 내세운 것이다. 했다.“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 밝힌 일할 있도록 선택받고자 함이 통화 아 라고 바 지지한 있다. 국민 역시 48.0%(1469 아보세’ 신화를 만들어 국민 모두 망의 출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자평 보를 한 그는 박수당선인과 문 후보 사이의 선적으로 내세운 것이다. >> A 11 정 이들에겐않는 뭔가 나 같은 것이 있다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전 당선인에겐 대 중 그는 국민을 위해 경제 분야에서도 가 먹고사는 것…걱정하지 만2632표)나 된다. 통합을 박근혜강조 정부가박근혜시진핑아베 민의 마음도 잘진보와 챙기고 보수의 담는 것도 해 본다”고 “다음 도 이뤄졌다. “앞으로 박 당선인이 오후 5시 박 그는 오전 10시 10시 여의도 여의도 당사에서 당사에서 니었겠느냐”며 당선 하면서 경쟁자였던 경쟁자였던문재 문 협력과 지역 간·세대 간 그러면서 갈등을 치유하 상생의 정치를 수 있도록선 립,요하다”고 그는 70년대 시절 절 라를 만들겠다”면서 경제민주화와 부 동안 (민주당이) 국정에 협조할 것 성공하려면 문 새마을운동 후보를 지지했던 말했다. “선거기 했다. 쯤 먼저 전화를 걸어할“치열하게 당선 인사를 하면서 “이젠 말보다 총기규제법 도입 속도전 >> A13빠질지 재인 민주통합당후보에 후보에대한 대한배려도 배려 노력하자”고 새로운 앞으로 시대를 열기 어렵 말했다고 조윤선 상기하듯 국민도 “다시 한번 상생·공생을 함께행동” 제시했다. 함께‘잘살아보 끌어안아야오바마 때 말했지만 야당을 소중 을 반가량의 은 협조하면서, 다음 정부가 거를 치렀지만 다 국민의 삶을대변 위해 지간않고선 인 민주통합당 도 했다. 당선인은 “저나문문후보 후보모 인이 생각이 확고하다는 게 측근들 문 후보도 “당선을 축아 다는 신화를 만들어 모두가 먹 과제가 놓인국민 것이다. 한 파트너로 생각하며 국정을 운영하 세’하는 일할전했다. 수 있도록 선택받고자 함이 했다. 박박 당선인은 “저나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모르는 오만과 독선을 견제해 가는 >> B2 행세 말아야 모두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마음 하한다. 기대가 크고 잘할 것으로 생 의 설명이다. 제18대 대선 최종 개표 고사는 것 걱정하지 않는 나라를 만 인수위는 미리 보는 차기 정부 … 67일간 점령군 역할을 제대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만은 같았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운 각한다”며 “제가 당을 책임지고 끌 결과 박 당선인은 1987년 직선제 부 들겠다”면서 경제민주화와 상생·공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18대 대선, 계속된 징크스와 깨진>> 법칙들 >> B4 >>2, 3, 4, 5, 6, 8, 10, 12, 14, 16, B1, B2면 14면 활박근혜 30면 앞으로 5년 무엇이 바뀌나 - 정부 개편 민주당이>>정파 첫 여성 대통령 1577 시도별 득표 결과 영에서 이 마음을 늘 되새기겠다”고 이후 처음으로 과반(51.6%, 어갈 조직 수는 없겠지만 생을 함께 제시했다. >> 관계기사 6면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찬반을 떠 와 정당을 넘어서 협조할 수 있도록 만3128표) 득표를 해냈지만 문 후보 타워팰리스서 문재인 853표 강남 진보 표 2배로 >> B6 >> 관계기사 A11, B1~B4, B6~B9 나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 하겠다”고 답했다. 를 지지한 국민 역시 48.0%(1469만
‘1469만 손 박근혜 내민 박근혜 ‘1469만 표’에 표’에 손 내민
“국민 위한 마음만은 문 후보와 같아 분열·갈등의 역사, 화해·대탕평책으로 끊겠다”
“ 국민 위한 마음만은 문 후보와 같아 … 분열 · 갈등의 역사, 화해 · 대탕평책으로 끊겠다 ”
A2 날씨/분수대/시평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시 평]
꼼수에 중독된 정치 “문재인, 그 참 사람은 좋은데….” 이번 선거 기 간 내내 수없이 들었던 말이다. 사람이 좋으면 찍어주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은데…’는 왜 붙이 는 걸까. ‘은데…’를 붙이는 사람들의 말은 한 결같다. “그 옆에 있는 사람들 설치는 꼴이 보 기 싫어서….” ‘노빠(노무현 열렬 지지자)’ 때문 이라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 시절 ‘완장’의 악몽 에 치를 떨었다. 문재인 후보를 돕는 사람들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고 잠적했을 때다. “ 안 후보는 문 후보를 도울 거다. 확실한 카드 가 있다. 문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해찬· 박지원 의원은 정계은퇴한다. 노빠들은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할 거다.” 새 정치를 내세 운 안철수의 변화 요구를 수용한다는 것이었다. “글쎄….” 나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럴 거라면 애초에 문재인 대신 안철수를 선택했을 거라고 했다. 문재인을 선택한 건 물러나기 싫어선데 2 선 후퇴를 받아들이겠느냐, 정치를 그만두느니 야당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되 물었다. 당 원로들이 실제로 그런 건의를 했지 만 결과는 내가 예측한 대로였다. 다만 안철수가 미적지근하게나마 지원을 시작한 건 의외였다. 이번 선거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 다. 새 정치에 대한 요구가 거셌다. 그러나 정치 권은 외면했다. 오히려 과거의 선거 경험을 내세 워 정치공학에 매달렸다. 거기에 개인적 이해관 계까지 집어넣어 뒤죽박죽이 됐다. 꼼수에 미련 을 못 버린 탓이다. 선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말하는 비장의 무 기는 ‘한 방’이다. 선거 막판에 결정적인 ‘한 방’
김진국 논설실장
을 터뜨려 상대를 변명할 새도 없이 무너뜨리 는 기술이다. ‘억대 피부관리’나 ‘국정원녀’ 같 은 것이다. 요즘은 정치권 밖의 지원 세력들까 지 ‘한 방’의 유혹에 빠져 있다. ‘나꼼수’가 북한 김정남 인터뷰설을 흘린 것도 상대의 ‘한 방’을 물타기하려는 것이다. 서울시장 선거 때는 ‘억대 피부관리’로 재미를 봤다. 그러나 ‘김용민 학습 효과’의 영향이 컸다. 저질·악성 메시지는 오히 려 역풍을 불러왔다. 반대 측 지지자를 격분시 키고, 결속시키는 부작용만 낳았다. 국민은 진 화한다. 정치권이나 얼치기 정치꾼보다 훨씬 진 화가 빠르다. 증오의 정치도 심판받았다. ‘사람 좋은’ 문재인 이 거부당한 이유는 노빠의 증오의 정치 때문 이다. “당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는 이정 희의 독설도 증오의 정치다. 증오의 정치는 정 치를 전쟁으로 만든다. 나라의 미래보다 승부에 매달린다. 대화와 타협, 민주적 절차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 사회 통합은커녕 분열을 통해 기존 지지층을 다지는 데 급급하다. 합리적 토 론이 불리한 세력, 광적인 지지층을 놓칠까 안 달하는 세력에나 그럴듯한 방법이다. 좌우 대립의 낡은 프레임도 깨졌다. 이미 그 런 낡은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는 유권자가 너 무 많아졌다. 그런데도 정치 기득권층은 프레임 전환을 싫어한다. 자신의 기득권이 그런 프레임 을 통해 나왔기 때문이다. 경쟁의 틀을 바꿔버 리면 기득권의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대통령이 되려면 그런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 문재인 후 보가 안철수 후보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더욱 그랬다. 그러나 ‘사람 좋은’ 문재인은 이
부분에서 리더십의 한계를 보였다. 통진당 부정 경선 사태 처리에도 미적거렸고, 오히려 연대했 다. 통진당 이정희 후보의 독설에 숨겨진 독의 효과를 간파하지 못했다. 북방한계선(NLL), 강 정마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도 이념 적으로 끌려갔다. 그러다 일관성도, 신뢰도 모 두 잃어버렸다. 박근혜 당선인의 승리도 위험한 승리다. 20~40대 유권자의 지지가 문재인 후보의 절반 밖에 안 된다. 이번 선거야 50~60대의 총궐기로 뒤집었지만 앞으로의 선거는 어떻게 할 건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박근혜의 정책은 대학생 들의 지지를 받았다. 순환출자나 안보정책도 안 철수의 정책과 닮았다. 20대가 거부하는 게 정 책 때문만은 아니라는 소리다. 과거 보수 정권 들의 행태를 보아왔기 때문이다. 직선제를 다시 시작한 이후 한 정권도 패거리 인사, 친인척·측 근 부패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기존 젊은이 들에게 중요한 것은 말보다 실천이었던 것이다. 여야 정치권 모두 과거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 반독재 투쟁을 하던 시절에는 정권을 비난하고, 대기업을 두드려 패면 모든 것이 용서됐다. 그러 나 젊은이들은 이미 일자리와 상생 발전의 미래 프레임으로 옮아가 있다. 그럴듯한 포장을 해서 정치적 이익만 도모하는 과거 행태로는 해법을 찾을 수도, 마음을 얻을 수도 없다. 이번 선거를 뼈아픈 반성의 계기로 삼지 못하면 다음 선거 에서는 그 정당의 흔적마저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1500만의 환호 1400만의 멘붕 누가 이 골짜기 메울까 비록 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는 아니더라도 그저께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50대 유권자 투 표율이 89.9%로 나온 것에 정말 놀랐다. 나도 50대고 투표도 했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17대 대선 50대 투표율(76.6%)은 물론 치열했던 16대(83.7%)도 저리 가라다. 병원에 입 원 중이거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 외에는 모두 총출동하지 않았나 싶다. 혼자 자취를 하는 대 학생 아들이 그제 오후 집에 들렀다가 ‘조용히’ 투표를 하고 갔다. 나도 아들도 서로 누구에게 투표했느냐고 묻지 않았다. 그러나 20·30대의 투 표 열기는 50대 이상에 비하면 아직 새 발의 피 인 모양이다. 투표일 아침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투표하러 가던 88세 노인이 철길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남 창원시에선 심근경색을 앓던 70대 할머니가 추운 날씨 속에 투표를 마치고 야외 화단에 주저앉아 있다가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
내 깨어나지 못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자식 집에 머물던 80대 후반의 가까운 집안어른도 며칠 전 “투표를 꼭 해야 한다”며 고향집에 돌 아왔다. 18대 대선에 유례없이 세차게 불어닥친 노풍(老風)의 진원지는 과연 무엇일까. 박근혜 당선인 1577만3128표, 문재인 낙선인 1469만2632표. 양쪽으로 쫙 갈라진 득표 수에 희비가 갈리지 않는다면 이상하다. 특히 패자 인 문재인 후보가 얻은 표는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대통령의 득표(1149만 표)보다 320만 표나 더 많다. 그래서일까. 19일 밤 9시 쯤 방송사들이 ‘박근혜 당선 유력’을 내보내기 시작하자 한 영화감독은 트위터에 “21일 지구 가 멸망합니다. 그게 희망이에요”라는 글을 남 겼다. 페이스북에도 탄식이 넘쳤다. “자고 나면 혹시 뒤집어질까 해서 일단 잤는데, 아침에 깨 보니 똑같더라”는 글도 있었다. 한마디로 ‘멘 붕’이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워털루 혈전에서 승리한 영국의 웰링턴 장군 은 “패배 다음으로 크나큰 불행은 승리”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고대 그리스의 피로스 왕 은 로마군과의 전투에서 피차 막대한 사상자를 내고 이긴 뒤 “이런 승리를 한 번 더 거두었다 간 우리는 망한다”고 했다. 유명한 ‘상처뿐인 승 리(Pyrrhic Victory)’다. 그런 점에서 박근혜 당 선인이 어제 “저나 문 후보 모두 대한민국과 국 민을 위한 마음만은 같았다고 생각한다”며 화 해와 대통합을 강조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권력의 세계가 낭만일색일 수 없고 일정한 주 도세력이 필요한 것도 현실이지만, 그럴수록 금 도(襟度)와 배려라는 미덕이 빛을 발하는 법이 다. 패자와 지지층도 승자를 축하하고 일을 제 대로 하도록 돕자. 아무리 뛰어난 리더십도 팔 로어십(followership)의 뒷받침 없이는 이룰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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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A3
한국 언론진흥재단 지원 기획취재
한카 수교 50주년
<끝>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 1963년 1월 14일 공식적으로 수교관계를 맺었다. 내년 2013년은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두 국가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긴밀한 우호 동맹관계를 지속해왔다. 내년은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한 모자이크 사회를 지향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국에서 이민자들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1968년 첫 이민자가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 현재 한인 커뮤니티는 토론토, 밴쿠버, 에드먼트, 위니펙등 캐나다 전역에서 지역사회 발 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태평양을 사이에 둔 캐나다의 관문인 밴쿠버에는 많은 유학생들이 오고 있다. 본사는 지난 9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획취재지원사업에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특집 기획기사’ 로 응모, 선정되었다. 오늘부터‘한카 수교 50 주년 기념 특집기사’ 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회 : 한국과 캐나다, 우정관계를 맺다 2회 :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한인을 만나다 3회 :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사람들 4회 : 밴쿠버에서 열린 한-카 수교 50주년 행사들
<편집자 주>
밴쿠버에서 열린 한-카 수교 50주년 행사들 에너지 자원, 안보, 정치, 문화 등 다양한 행사 선보여 50년 관계 기반 삼아 특별 동반자적 관계 형성해 나가길 한국과 캐나다 에너지 자원 교류 (에너지 포럼)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밴쿠버에서는 올해 다양한 포럼 및 행사가 치러졌다. 특히 지난 11월 1일과 2일에는 지난 50년 동안 이어진 한 국과 캐나다와의 관계를 에너지자원, 안보, 정치 측면에서 바라본 국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밴쿠버 총영사관과 BC 주 공동 주관으로 11월 1일에 열 린<한국-캐나다수교 50주년에너지포럼> 포럼 주제는 ‘에너 지 자원 관련 광업개발’이다. 한국-캐나다 사업연합회 전회장 린제이홀(Lindsay Hall) 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캐나다의 광업정책과 한국의 광 업개발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자리를 함 께한 조희용 주캐나다한국대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경제 및 안보, 문화 등에서 많은 교류를 해왔다"며 "이번 포럼은 캐나다가 갖고 있는 광물자원을 포함한 에너지개발이 주 제다. 포럼을 계기로 에너지분야에서도 두 국가의 긴밀하 고 밀접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C주 에너지부의 부르스마두(Bruce Madu) 광물자원국 장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BC주의 광물자원에 대해 소 개하면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외국자 본 투자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국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 을 갖고 문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도 여러 형태 의 외국자본에 의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날에는 한 국 광물 자원 정책 개발 소개와 실제 개발 사례 등이 소 개되며 앞으로 한국과 캐나다간의 활발한 교류를 다짐하 는 시간을 가졌다. 북동아시아의 정세를 되짚어 본 (복합 경제 안보 포럼)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두번째 국제 세미나는 UBC 한국 학 연구소(소장 박경애 교수)와 밴쿠버 총영사관 공동 주 최로 지난 2일 UBC C.K.Choi 빌딩 세미나 룸에서 개최되 었다. ‘전환기의 동북 아시아 도전과 기회’(Northeast Asia in Transition: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란 주제의 이 번 세미나는 한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복합경제안 보 포럼중 하나다. 포럼 시작에 앞서 조희용 주 캐나다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오랜 기간 경제와 문화, 안보등 각 분야 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했다”며 “특히 한국의 대북 정책을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도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 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번 한카 포럼 개최로 두 국가 의 유대 관계가 더 강해질 것”이라며 포럼 준비를 위해 힘
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발제를 맡은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은 “ 한반도를 둘러싼 북동 아시아 지역은 냉전시대의 산물”이 라며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그리고 북한과 한국 여 섯 국가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북동아시 아 지역의 평화는 곧 세계 평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 강조했다. 또 “힘이 아닌 대화를 중심으로 한 평화 통 일을 이룰 때 한반도 정세는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발제가 끝나고 박경애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본 격적인 패널 토론이 시작되었다. 캐나다 동북아 담당 그 라함 산츠 국장(H.E. Graham Shantz, Director General, Northeast Asia Bureau, Foreign Affairs and International Trade, Canada)은 “한국은 캐나다의 오랜 동맹국으 로 경제 및 안보 분야에서 함께 보조를 맞춰왔다”고 강조 하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FTA 협상도 대립보다는 양 쪽 의 이익을 최대한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리베리( Evans Revere, Former Principal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U.S. Department of State)미국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예측 불가능한 협상 대상국인 북한이 정권 교체를 맞아 변화가 예상되고 있 다”며 “각 분야에 걸친 우방 국가들 사이의 긴밀한 협조 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포럼 참 석을 위해 한국에서 온 외교통상부 이상현 정책기획관은 “동북 아시아 지역 평화 유지는 한국 정부의 핵심 과제중 하나”라며 “이 지역의 안정을 위해 한국은 우방 국가들과 긴밀한 대화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널들의 발표가 끝난 후 최연호 밴쿠버 총영사는 “포럼 개최 준비를 위해 힘써준 한국학연구소와 박경애 교수에 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한카 수교 50주년 기념 포럼이 앞으로 양 국가들의 우의와 이해 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 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전문가 및 방문학자, 그리고 관심 있는 한인 교포등 7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의 통일 문제을 다룬 (밴쿠버 차세대 통일 포럼) 에너지 자원과 안보 분야에 이어 11월 15일에는 민주평통 주최로 <밴쿠버 차세대 통일 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 연설을 맡은 베리 데볼린 하원 의원은'60년 후 의 한국의 모습과 캐나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 쳤다. 데볼린 의원은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그런 의미에서 60년 후 의 한국의 모습과 캐나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
복합문화-푸드페스트에 참석한 캐나다 정관계 문화 인사들은 한식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테볼린 의원 은 현재 자신이 탈북자를 위해 벌이고 있는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캐나다는 매년 2만 여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 다. 500-700여 명 정도의 탈북자를 캐나다에서 수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캐나다 탈북 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60년 후 통일된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도 중요하 지만, 통일이 안되었을 경우 한국과 캐나다가 어떠한 우호 적 관계를 형성하며 발전해 나가야할지도 중요하다고 강 조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 뽐낸 (복합문화-푸드 페스트) 지난 11월 19일에 열린 '복합문화-푸드페스트(한국문화음 식축제)’ 역시 대한민국의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웰빙음식이라 불리며 사랑 받 고 있는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을 비롯해 불고기, 갈 비, 김치, 잡채 등 34가지의 한식을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캐나다 정관계 및 문화계 인사 150여 명 은 한식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고, 더 나아가 한국 음식을 캐나다 사회에 소개하고 싶다는 바이어들도 눈 에 띄었다. 마치며... 지난 50년 동안 캐나다와 한국은 동맹관계를 강화해 왔다. 정치 및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 한 상호 이해를 높였다. 산업기술 협력 강화 및 공동 상업 화를 위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 정보통 신, 환경, 원자력,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방안을 검토하였다. 한카 수교 50년의 역사는 향후 한국과 캐나다의 상호 발 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캐나다 사회에 기 여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는 캐나다 전역에서 큰 활동을 하고 있다. 경제 및 문화 분야에 비해 정치 분야에서 한인 커뮤니티 활동이 약한 것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다각적으 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과 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넘어 새 로운 협력과 공생 관계를 마련하려는 노력이 새로운 한-카 조현주 기자 시대를 여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A4 전면광고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커뮤니티오피니언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A5
한상대회 만족도, 전년에 비해 향상 11차 세계 한상대회 80.5점 기록 국내 참가자보다 해외 참가자 만족도 높아 지난 10월에 치러진 ‘제11차 세계한상 대회’ 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전반적 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지 난 17일 “올해 한상대회에 대한 전반 적인 만족도는 지난 10차 대회의 78.6 점에 비해 높은 80.5점(10점 만점 기준) 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외 참가자의 만족도(84.6점)가 국 내 참가자의 만족도(79.1점)보다 높았
【회계 칼럼】
으며 국내 참가자의 만족도는 지난 대 회와 비교해 0.8점 상승한 반면, 해외 참가자의 경우 5.7점이 상승했다. 전체 프로그램 만족도는 영비즈니스 리더포럼(4.64점/5점 기준)이 가장 높 았으며 그 다음으로 한상 FTA포럼 (4.31점) 리딩 CEO 포럼(4.24점) 순으 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성과 만족도에 서는 3.79점(5점 만점 기준)으로 전년 도 3.64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그
이유로는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 획득 *네트워크 이용한 향후 교류 활성화 기대 *유익한 프로그램 *기대 이상의 수출입 성과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전문업체 서던포 스트가 실시했으며, 제11차 한상대회 참가자 중 600명(국내 453명, 해외 147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문지를 이 용한 일대인 대면 면접 방식으로 이뤄 조현주 기자 졌다.
재미있는 세금이야기
■ 진단 및 문제점 A양은 캐나다의 세금제도에 대한 관 심이 거의 없었으며 본인이 세금신 고를 하여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서 유학생으로서 학업에 전념하는 것 이 시급한 과제였으므로 캐나다에서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송년회 소식
A양과 교육비 공제 공부한 자만이 누리는 세금혜택 ■ 사례 A양은 부모를 따라 고등학교때 캐나 다에 이민왔습니다. 남들에 비해 늦게 캐나다에 도착했으나 쾌할한 성격과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영어, 남들보 다 많은 시간을 들인 학과공부 등으 로 어렵지 않게 고등학교 생활을 마 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꿈꾸던 큰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부모님의 허락 하에 미국의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유학생 신분으 로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러 해를 공 부했고 캐나다로 돌아와서 직장 생활 을 시작했습니다. 근로소득외에 별 소득이 없는 A양 은 본인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매년 세금신고를 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50,000의 소득을 신고하고 $8,000 가 량의 소득세를 납부하였습니다. A양 은 소득이 있으면 세금을 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였고 다른 동료들도 본인과 비슷하게 세금을 냈을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동료 와 대화를 나누던 중 동료 직원은 입 사 후 몇 년간 세금을 납부하지 않 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대 한 고민으로 회계사를 찾아오게 되 었습니다.
게시판
매년 세금신고를 한다는 것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부 모들이 그렇듯이 A양의 부모도 자녀 인 A양이 미국에서 잘 생활하고 학 업에만 충실하기를 바랐으며 자녀의 세금문제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어서 조언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캐나다 세법에서는 교육비 공제 (Your tuition, education, and textbook amounts) 항목이 있습니다. 이 는 캐나다 또는 캐나다 정부에서 인 정하는 외국 대학이상의 교육기관에 지출한 교육비에 대하여 세금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세액공제 대상금액 은 실제 지출한 학비와 학교에 다닌 월수에 따른 교육비 및 교재비를 포 함하여 계산합니다. 세금신고를 통하 여 한번 적립해 놓은 교육비 금액은 평생 이월하여 공제할 수 있으며 원 하는 경우 부모님 또는 배우자가 연 간 $5,000까지 이전하여 세금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비 공제는 세액공제제도이므로 총 교육비 공제 액의 20%가량에 대하여 세금을 절약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제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비를 지출한 연 도에 세금신고를 하였어야 합니다. A 양의 동료는 학교를 다닌 시점에서 세금신고를 통해 교육비를 적립해 놓 았으나 A양은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 으므로 혜택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 해결책 및 결론 다행히 국세청에서는 과거에 세금신 고를 하지 않은 경우 10년까지 소급
하여 세금신고를 하도록 허용하고 있 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과거연도 세 금신고를 하고 작년 세금신고를 수정 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A양의 총교육비 금액을 계산한 결과 미국 대학에서 등록금으로 $120,000을 지 출하였고 교육비 공제액등을 합하여 총 $130,000 가량의 교육비 적립이 가 능하였습니다. 하지만 A양이 미국에 서 대학을 다닌 연도가 매우 오래되 었기 때문에 10년이상 경과한 연도를 제외하고 계산한 결과 $70,000 가량의 교육비만 적립이 가능하여 이의 20% 인 $14,000가량만 혜택을 볼 수 있었 습니다. 여러 복잡한 절차를 거친후A 양은 작년에 납부한 세금 $8,000 가량 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A양의 경우 미사용한 교육비 적립 금이 남아 있어 다음연도에 $6,000 가 량의 추가적인 세금절감이 가능합니 다만... 공부한 자만이 누리는 세금혜 택을 받기 위해 세금신고를 했더라면 또는 과거에 세금신고를 안한 사실을 몇 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 쉬움이 남습니다. 위 사례는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세금문제 에 대하여 상담형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필그림 합창단 "송년의 밤" 일시: 12월 21일 (금) 오후 6 시 장소: 코퀴틀람 Executive Plaza Hotel (405 North Road, Coquitlam) 입장료: $50(디너 포함) 문의: 604-785-5837 호남향우회 송년회 일시: 12월 21일 (금) 오후 6 시 30분 장소: 써리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회 비: $20 연락처: 778-999-3317 (회장) 참석여부 연락 바람 부산중,고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28일 (금) 오후 5시 장소: 토담 식당 문의: 이진 충604-813-9891 한양대 동문 송년회 일시: 12월 29일 (토) 오후 7시 30분 장소: 인사동 식당 문 의: 이진충 604-813-9891 아사모 송년 댄스파티 일시: 12 월 31일 (월) 오후 12 시~4시 15996 84 ave. Surrey FREEWOOD COMMUNITY CENTER 남서쪽 코너 (160 st. + 84 ave.) 입장료: 1인당 $5 문의: 이 선생님. (778) 395-5868. 김.(604) 944-9439.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남궁재 캐나다 공인회계사 604-282-7711 jng2006@hotmail.com
교민 동정
2013년 신년 하례식 초청 일시: 1월 3일 (목) 오전 11시 장소: 한인회관 (1320 E.Hastings St. Vancouver 중식 제공
리베로축구단 회원모집 안내 일시: 정기모임: (일) 오전 6 시 30분~9시, 주중 모임: (목) 오 후 9시 30분~ 11시 30분 장소: Burnaby Lake Sports Complex West 결원이 발생시에만 회원 을 모집(현재 4~5명) 신청 및 문의: www.vanlibero.com (회원신 청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이용) 벤쿠버 시온 선교 합창단원 모집 대상: 광역 벤쿠버 지역에 거 주하는 기독 여성, 찬양 사역으로 선교 활동에 동참할자 준비서 류: 개인 이력서, 목사님 추천서 마감일자: 2013년 1월 7일(월), 오디션: 1월 9일(수) 오전 10시 장소 :11125 124st. Surrey (갈 보리교회 2층 시온선교합창단 연 습실) 문의: 604-939-3520, 604671-2239, okheelee@hotmail.com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 승)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의:604-936-8099 이민 정착
코퀴틀람 센터 도서관 투어 일시: 12월 27일 (목) 오전 10 시 30분 장소: Coquitlam City Centre Library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대상: 6~8세 아이와 부모 문의 및 등록: 이 사벨 리778-284-7026 (교환:1566) 정부보조 임대주택 / 임대비 지원 프로그램 세미나 일시: 1월 7일 (월) 오후 1시~3 시 장소: ISS of BC 메이플릿 지 오피스 (시청건물 3층) #320 - 22470 Dewdney Trunk Road. Maple Ridge 한국어 통역 제공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778-
284-7026 (교환:1566) 대상: 55 세 이상 석세스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반 일시: 1월 9일 / 16일 / 23일 / 30일 (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비용: 80불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캐나다 시 민의 자유와 책임, 캐나다의 역사, 정치체계와 연방선거, 시험 예상 문제 풀이 등 등록: 장기연(Esther Chang) 604-588-6869(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 일시: 1월 18일 (금) 오전 10 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 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 기점 2층) #206-10090 152nd S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서비스 담당자) 등록: 장기연(에스더) 604-588-6869 (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 bc.ca (선착순 등록 마감) 교계 정보
신년 축복 성회 일시: 1월 1일(화) ~ 1월 3일 ( 목) 새벽 6시, 오전 11시, 저녁 7 시 장소: 갈멜산 기도원 대 성 전 19716-16Ave Langley 문의: 604-532-0929, 604-916-7525 비즈니스 단신
쿠쿠밥솥 고객사은행사 12월 14일 (금) 부터 한정수량 을 판매, 쿠쿠압력밥솥(영업용밥 솥, 2013형 압력 중탕기 포함)을 구입하면 $50 할인 문의: 604540-1004 / 604-415-9858 최효영 치과 휴진 안내 일시: 12월 22일(토) ~ 1월 2일( 수) 문의: 604-43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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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10월 평균 주급 909달러로 상승 9월보다 0.9% 상승, 작년과 비교 2.8% 증가 임금상승과 고용시간 변화가 주 원인
얼음폭탄맞은 포트만 다리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20일(목) “농 업 분야를 제외한 전 직종의 평균 주급이 909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9월보다 0.9% 상승한 것이 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8%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평균 주급이 올라간 원인 은 임금 상승과 산업분야에 따른 고용시간의 변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0월 평균 주 노동 시간은 33.2시 간이고 이것은 9월의 33.1시간, 그리 고 지난해 10월의 33.0시간보다 소 폭 상승했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숙식업, 건설업, 소매 무역, 공공 행정 분야 의 경우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국내 평균을 넘어섰다.
예를 들면 숙박과 요식업에서 10 월 평균 주급은 372달러로 지난달 에 비해 무려 5.8%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 볼 때는 모든 주에 서 평균 주급이 상승했고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지역은 뉴파운랜드 와 라브라도, 노바스코시아, 샤스카 츠완 지역으로 나타났다. 권오동 인턴기자
7대 차량 파손, 한 명 부상 단 이틀 내린 눈때문에 밴쿠버 교통 이 마비되고 학교 휴교와 정전 사태 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더 큰 문제는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최 근 완공한 포트만 다리였다. 12월 1일 개통한 포트만 다리에서 지난 19일(수)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7대의 차량이 파손되고 한명의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 가 발생했다. 사고후 다리 안전 점검 을 위해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큰 혼 란이 일어났다. 얼음 폭탄을 맞은 사람들은 BC보 험회사( ICBC Insurance Corporation of British Columbia)에 피해 보 상을 요구하고 있다. ICBC 직원 아담 그로스맨 (Adam Grossman)은 "보통 11월과 1월 사 이에 교통 사고가 많은 편이다. 그러 나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 뜻 밖의 사고가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며 "운전자들이 아무리 조심 해도 이런 상황을 미리 대처하기는 정말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다리 관리 책임이 있는 TI Corp 의 회장 마이크 프라우드 풋(Mike Proudfoot)은" ICBC측과 논의한 결 과 우리가 피해자들에게 손해 보상 을 해주기로 결정했다"며" “피해자
10월 소매 판매 증가
매와 자동차 타이어나 부품 판매가 증가한 반면, 중고차 판매는 4개월 연 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외 의류 및 악세사리 가게들도 1.8% 매출이 상승했고 식음료의 가 게 매출은 주류판매의 증가로 0.5% 올라갔다. 그러나 가구점이나 가전제품 매출 은 2%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으로 하
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자면 6개의 주에서 상 승세를 나타냈다. 퀘백주는 2개월 연 속 판매 감소를 보이다가 1.8% 상승 을 보이면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 다. 그 외 알버타 0.9%, 유콘 0.7%, 노 스웨스트 지역 0.7%, 온타리오 0.5%, BC주 0.2%가 각각 판매 증가를 기록 권오동 인턴기자 했다.
BC주, 실무 교육프로그램 갖춘 세컨더리 신축 계획 발표
BC 주 교육부 돈 맥래(Don McRae) 장 관이 벨몬트 세컨더리 학교를 방문해 학 생들의 기타 제조과정을 보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돈 장관은 9학년부터 12학년 학생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벨몬트 세컨더리 학교를 글렌 호수 주변에 만 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사에는 5천 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콜우드 지역에 로얄 베이 세컨더리 학교를 만들 어 9학년부터 12학년 학생 8백명을 수용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학교에는 BC 주 Job Plan 과정에 근거한 실무 위주 교육 실습장이 세워지는 등 직업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BC 주 정부]
밴쿠버 교민 실종사건 발생
이며 폭스바겐 비틀 차량의 플레이트 번호는 680 LGA 다. 가족은 이씨가 다음 날 아침까지 돌 아오지 않자 행방을 수소문 했고 결 국 찾지 못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 다. 경찰은 헬기와 스쿠버 드라이버 등까지 동원해 차량과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옷을 확인한 결과, 청바지와 스웨터, 모자 가 없어 이 복장으로 나간 것으로 추 천세익 기자 정된다.
20일(목), 캐나다 통계청은 10월의 소 매 판매가 39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전 달에 비해 0.7% 증가한 것으로 4개월 연속 상승 세를 지속하고 있다. 11개 분야 중 8개 종목에서 판매 증 가를 보였는데 자동차 업계와 석유 업계가 두 분야 모두 1.6% 상승률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 신차 판
포트만 다리를 달리던 차량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유리창이 심하 게 파손 되었다.
들은 차를 수리한 후 그 수리비를 보험회사를 통해서 청구하면 우리가 보상을 해주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가 파손되 고 신체 부상까지 위험이 있었던 사 람들에게는 그나마 희소식이다. 그는 또한 "사고가 발생한 오전 10 시부터 6시까지 다리를 통행한 사 람들도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다"
전화기로 전화를 안 건다면? 대부분 스마트폰 사용자, 통화보다 데이터 사용 더 많아 휴대폰이 전화거는 본래 기능대신 다 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스 마트 폰의 대중화로 전화기 본래의 기 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대 신 문자메시지, 이메일, 웹서핑, 어플 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등 이동식 컴 퓨터처럼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향이
자동차석유의류음료 가구전자제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분석학자 브라함 에일리( Brahm Eiley)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게 전화기는 통화 기능을 가진 작은 컴퓨터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난 2 년간 통화 요금의 증가는 없었으나 스마트폰 사용은 두배나 증가했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료화에 대한 비판이 높 아지는 가운데 다리 부실 공사 논란 까지 일어나고 있어 TI Corp은 진퇴 양난에 빠져있다. TI Corp은 사고재 발 방지를 위해 다리를 점검하는 등 예방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권오동 인턴기자
고 설명했다. 콘버젠스 컨설팅 그룹은 (Convergence Consulting Group)은 “2013년에는 휴대폰 사용자의 65%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고 2016년에 는 80%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메이틀랜드(Maitland)는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데이 터 사용을 늘리고 통화량은 줄이는 플랜으로 바꿨다”며 “전화를 걸지 않 아도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사람들 과 소통하거나 정보를 얻는데 더 효율 권오동 인턴기자 적”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교민 실 종 사건이 발생 해 가족과 경찰 이 찾고 있다. 델타경찰(Delta Police Department)은 19일(수) 에 “지난 5일 델타 퍼시픽 드라이브 에 거주하는 이동술(75, 사진)씨가 자
정 무렵 차를 몰고 집을 나간 후 연 락이 끊겼다”며 차량 등 관련 사진 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씨가 당뇨와 심장질환을 앓고 있다. 건강이 우려된다”며 “최선 을 다해 찾고 있다. 차량이나 이씨를 목격한 사람은 즉시 경찰에 연락해달 라”고 전했다. 경찰이 공개한 이씨 체 형은 키는 약 169 cm, 몸 무게 60 kg
신고처: 604-946-4411 (델타 경찰서)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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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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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한·중·일 ‘정치 23세 집권’ 시대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거물 정치인 아들·딸, 연배도 비슷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영유권 분쟁 등 현안 조율 관심
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됐다. 중국 시 총서기는 명문가 출신이다. 아 버지는 혁명원로인 시중쉰(習仲勳) 전 부 총리다. 태자당으로 분류되는 위정성(兪正 聲)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 왕치산(王岐 山)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도 시 총서기와 함께 최고지도부인 전체 7명의 정치국 상 무위원에 포함돼 있다. 지난 16일 일본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아 베 신조 자민당 총재도 화려한 가문을 자 랑한다. 종조부(할아버지의 형제)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와 외할아버지 기시 노 부스케(岸信介)는 총리를 지냈다. 아버지 는 외무장관을 지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 郞)다. 자민당의 유력한 총재 후보였던 부 친이 숨진 뒤 93년 선거구(야마구치 1구) 를 물려받아 중의원에 일곱 번 내리 당선됐 다. 보수 우파 정치인을 많이 배출한 가문 의 영향을 받은 아베 총재는 한국·중국과 의 외교관계에서 민족주의에 기반한 강력 한 우익노선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일 외에도 아시아권에는 2·3세 출 신 지도자가 많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대 세 습으로 정권을 잡고 있다. 인도의 실권자 인 소냐 간디(66) 집권 국민회의 당수도 정 치 명문가인 네루-간디 집안 출신이다. 남 편은 91년 암살된 라지브 간디 전 총리, 시 어머니는 84년 암살된 인디라 간디 전 총 리다. 페로제 간디와 결혼한 인디라 간디의 아버지는 인도 독립운동 지도자로 초대 총 리를 지낸 자와할랄 네루다. 2004년 취임한 리셴룽(李顯龍·60) 싱가 포르 총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초대 총리 의 장남이다. 한경환 선임기자
국제
A11
뭔가 같은 것이 있다 … 이들에겐 뭔가 같은 것이 있다 박근혜•시진핑•아베 한국·중국·일본에서 최근 한 달 사이 새 지 도자로 선출된 박근혜(60)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59) 총서기, 아베 신조(安倍 晋三·58) 차기 총리는 모두 정상급 정치지도 자의 2세나 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됐다. 3세 출신이랄 수 있다. 이들은 대 한·중·일 ‘정치 23세 집권’ 시대 통령·총리를 중국 시 총서기는 명문가 출신이다. 아지내거나 혁명원로로 유명한 아버지 또는 거물 정치인 아들·딸, 연배도 비슷 버지는 혁명원로인 시중쉰(習仲勳) 전 부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가문의 후광을 입고 있 총리다. 태자당으로 분류되는 위정성(兪正 영유권 분쟁 등 현안 조율 관심 는 세 명의 연배도 거의 비슷하다. 聲)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 왕치산(王岐 이들 사이에 직접적인 국제정치 山) 중앙기율검사위 서기도 하지만 시 총서기와 적 연관성은 한국·중국·일본에서 전 최고지도부인 부총리다. 태자당으 전체 7명의 정치국 상찾기 어렵다. 3국 간 영유권 한국·중국·일본에서최근 최근한한달 달사 사이 쉰(習仲勳) 새 지 함께 이 새 지도자로 선출된 박근혜(60) 로 분류되는 위정성(兪正聲) 전국 분쟁 등으로 민족주의적 갈등이 첨예한 가 무위원에 포함돼 있다. 도자로 선출된 박근혜(60) 대통령 당선인, 운데 동아시아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習近平·59) 정치협상회의 주석, 지난 16일왕치산(王岐山) 일본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아 지역의 동시대 지도자로 선 시진핑(習近平·59) 총서기, 아베 신조(安倍 출된 이들이 총서기, 차정치지도 중앙기율검사위 시 총재도 총서기와화려한 가문을 자앞으로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 베 신조서기도 자민당 晋三·58)아베 차기신조(安倍晋三·58) 총리는 모두 정상급 기 모두출신이랄 정상급 수 정치지도 함께대최고지도부인 전체 7명의 정치 주목된다. 랑한다. 종조부(할아버지의 형제)인 사토 자의총리는 2세나 3세 있다. 이들은 박 당선인은 자의 2세나 3세 출신이랄혁명원로로 수 있다. 유명한 국 상무위원에 포함돼 있다. 에이사쿠(佐藤榮作)와 외할아버지 기시 노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 통령·총리를 지내거나 이 10·26사태로 이들은또는 대통령·총리를 지난 16일 일본 총선에서 대승을 부스케(岸信介)는 총리를 지냈다. 아버지 서거한 지 18년 만인 1997 아버지 할아버지의 지내거나 영향을 받았다는 년 정계에 본격 입문했다. 국제통화기금 혁명원로로 유명한 할 입고 거둔있아베는신조 자민당 지낸 총재도아베 화 신타로(安倍晋太 외무장관을 공통점을 갖고 있다.아버지 가문의또는 후광을 (IMF) 외환위기에서 나라를 재건하겠다 아버지의 공통점 려한 가문을 자랑한다. 종조부(할아 郞)다. 자민당의 유력한 총재 후보였던 부 는 세 명의영향을 연배도받았다는 거의 비슷하다. 는 출사표를 을 갖고 있다. 후광을 입국제정치 버지의 형제)인 사토 뒤 에이사쿠(佐藤 친이 숨진 93년 선거구(야마구치 1구)던졌지만 박 전 대통령의 후 하지만 이들 가문의 사이에 직접적인 광이 없었다면 고 있는 세 명의 榮作)와 외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 를 물려받아 중의원에 일곱 번 내리 당선됐 눈길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적 연관성은 찾기연배도 어렵다.거의 3국 비 간 영유권 슷하다. 岸信介)는 총리를 아버지는많이그러나 보수 지냈다. 우파 정치인을 배출한이후 가문정치인으로서 박 당선인의 행 분쟁 등으로 민족주의적 갈등이 첨예한 가 다. 보에는 전직 하지만 이들 사이에 국 외무장관을 지낸 아베 신타로(安倍 받은 아베 총재는 한국·중국과대통령의 딸이라는 자리보다 운데 동아시아 지역의직접적인 동시대 지도자로 선 의 영향을 자신의강력 의지와 철학이 더 많이 작용했다 제정치적 연관성은 어렵다. 3 나갈지 晋太郞)다.의자민당의 유력한 민족주의에 총재 후 는 외교관계에서 기반한 출된 이들이 앞으로찾기 어떻게 조율해 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어머니 육영수 국 간 영유권 분쟁 등으로 민족주 보였던 부친이 숨진 뒤 93년 한 우익노선을 걸을선거구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된다. 여사가 74년출흉탄을 맞아 서거한 뒤 22세의 의적 첨예한 가운데 (야마구치 한·중·일 1구)를 물려받아 외에도 중의원 아시아권에는 2·3세 박 갈등이 당선인은 아버지 고 동아시 박정희 대통령 나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시작하면서 5 아 동시대서거한 지도자로 선출된 일곱 번 당선됐다. 신 내리 지도자가 많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이 지역의 10·26사태로 지 18년 만인에 1997 년 동안 박세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수업을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조율해 나갈 보수 우파 정치인을 많이 배출한 년 정계에 본격 입문했다. 국제통화기금 제1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대 받은 것은 큰 지 주목된다. 가문의 영향을 받은 아베 잡고 총재는있다. 한 인도의 실권자자산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그 습으로 정권을 (IMF) 외환위기에서 나라를 재건하겠다 가 한국 보수를 당선인은 아버지박 고 국·중국과의 외교관계에서 간디(66)민족주의 집권 국민회의 당수도 정 대표하는 아이콘 정치인으 는박근혜 출사표를 던졌지만 전 박정 대통령의 후 인 소냐
helmut@joongang.co.kr
희 대통령이 10·26사태로 서거한 지 것이다. 에 기반한치강력한 우익노선을 걸을집안 출신이다. 남 명문가인 네루-간디 광이 없었다면 눈길을 끌지 못했을 18년 만인 1997년 정계에 본격 입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후 정치인으로서 박 당선인의 행 편은 91년 암살된 라지브 간디 전 총리, 시 문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자리보다 한·중·일어머니는 외에도 아시아권에는 84년 암살된2·3 인디라 간디 전 총 보에는 전직 대통령의 딸이라는 기에서 나라를 재건하겠다는 출사 세 출신 지도자가 많다. 는 자신의 의지와 철학이 더 많이 작용했다 리다. 페로제 간디와 결혼한 인디라 간디의 표를 던졌지만 전 대통령의 후 육영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지도자로 초대 총 아버지는 인도 독립운동 는 평가를 받고박있다. 물론 어머니 광이 없었다면 눈길을 끌지 못했을 장은 김일성, 이어 3대 세 리를김정일에 지낸 자와할랄 네루다. 여사가 74년 흉탄을 맞아 서거한 뒤 22세의 것이다. 그러나 이후 정치인으로서 습으로 정권을 잡고 있다. 나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시작하면서 5 2004년 취임한 리셴룽(李顯龍·60) 싱가 박 당선인의 전직 대통령 인도의 포르 실권자인 소냐리콴유(李光耀) 간디(66) 집 총리는 전 초대 총리 년 동안 박 전행보에는 대통령으로부터 정치수업을 달력이 시작 구의 종말이 아니라 낡은 시대가 끝 의 딸이라는 자리보다는 자신의 의 권 국민회의 당수도 정치 명문가인 로이터 여론조사 BBC 현지취재 다음 날부터 새로운 5000년의 받은 것은 큰 자산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그 의 장남이다. 한경환 선임기자 된다는 것이다. 현지 주민인 이시드로 에 나는 날이다. 지와 철학이 더 많이 작용했다는 평 네루-간디 집안 출신이다. 남편은 가 한국 보수를 대표하는 아이콘 정치인으 helmut@joongang.co.kr 나무를 깎아 새로운 5000년의 달 날부터 가를 받고 있다. 91년 암살된 라지브 간디 전 총리, 마야 후손들은 “새로운 시대 시작” 크마토는 BBC 취재진에 손수 다음 만든 마야 달력을 보여주며 력이 “마야 유적인 것이다. 시작된다는 물론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74년 시어머니는 84년 암살된 인디라 간 피라미드에 여러 시대가 다 주민인 적혀 있이시드로 에크마토는 21일은지구 지구멸망의 멸망의날인가, 날인가,새로운 새로운 시대의 BBC는 쿠쿨칸 마야 문명의 근거지였던 현지 흉탄을 맞아 서거한 뒤 22세의 나 디 전 총리다. 페로제 간디와 결혼 21일은 반도를 찾아가 배웠다”고 마야 BBC말했다. 다고 할아버지에게 그손수 나무를 깎아 만 시작인가. BBC방송은 20일 ‘21일 지구멕시코 종말 유카탄 취재진에 시작인가. 이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시작하 한 인디라 간디의 아버지는 인도 독 시대의 후손들을 는 취재했다. 마야 달력을 보여주며 “마야 유 BBC방송은 20일 ‘21일분석했다. 지구 종 로이터통 “달력을 읽는 방법은 매우든복잡하다”고 대해 비판적으로 면서 5년 동안 박 전 대통령으로부 립운동 지도자로 초대 총리를 지낸 론’에 정복자들 적인 쿠쿨칸 피라미드에 여러 시대 말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덧붙였다.스페인 비록 21일이 종말의 날은 아니지 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분석했다. 세계 인구의 마야의 10% 후손들은 터 정치수업을 받은 것은 큰 자산이 자와할랄 네루다. 에 의해 다 속설과 달 가순간을 다 적혀마야 있다고 할아버지에게 배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답했다. 됐다고 할 수 있다. 그가 한국 보수 만 쫓겨났다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21일에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2004년 취임한 리셴룽(李顯龍·60) 가 리 현재도 멕시코에서맞는 80만~100만 웠다”고 말했다. 세계가 것이 를 대표하는 아이콘 정치인으로 확 싱가포르 총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세계 것은 특권이라고도 했다. 고대 인구의 마야의 10%가 달력이 21일에 이날 끝난다는 주 유적지에서 그는 “달력을 읽는 방법은 매우 멸망할근거다. 것이라고 답했다. 고대 마야 명이 마야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실히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됐다. 초대 총리의 다음장남이다. 날부터 새로운 5000년의장의 달력이 시작BBC는 마야 문명의 근거지였 멕시코 정부는 ‘마야 종말설’을 관광객을 로이터 여론조사 BBC 현지취재 한경환 선임기자 의 달력이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끝난다는 것이 주마야살고 중국 시진핑 총서기는 명문가 출 늦기 전에’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찾아가 후손있다.유치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너무 된다는 것이다. 현지 주민인던 이시드로 에 helmut@joongang.co.kr 마야 후손들에 따르면 21일은 지 비록 21일이 종말의 날은 아니지 장의 근거다. 신이다. 아버지는 혁명원로인 시중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한 치첸이차 유 들을 취재했다. 마야의 후손들은 스페인 정 마야 후손들은 “새로운 시대 시작” 크마토는 BBC 취재진에 손수 나무를 깎아 복자들에 의해 다 쫓겨났다는 속설과 달리 적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0만 명을 훌쩍 넘 만든 마야 달력을 보여주며 “마야 유적인 현재도 멕시코에서 80만~100만 명이 마야의 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은 지구 멸망의 날인가, 새로운 시대의 쿠쿨칸 피라미드에 여러 시대가 다 적혀 있 유카탄 지방정부도 수백만 달러를 들여 고대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살고 있다. 시작인가. BBC방송은 20일 ‘21일 지구 종말 다고 할아버지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그 후손들에 따르면 21일은 지구의 종 마야 박물관을 건설했다. 구희령 기자 복잡하다”고 론’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로이터통 는 “달력을 읽는 방법은 매우 마야 말이 아니라 낡은 시대가 끝나는 날이다. healing@joongang.co.kr 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10% 덧붙였다. 비록 21일이 종말의 날은 아니지
오늘이 바로 마야 달력의 그날
오늘이 바로 세계 인구 10%마야 “지구달력의 멸망할그날 것” 세계 인구 10% “지구 멸망”
오늘이 바로 마야 달력의 그날
세계 인구 10% “지구 멸망할 것”
가 21일에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대 마야의 달력이 이날 끝난다는 것이 주 장의 근거다. BBC는 마야 문명의 근거지였 던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찾아가 마야 후손 들을 취재했다. 마야의 후손들은 스페인 정 복자들에 의해 다 쫓겨났다는 속설과 달리 현재도 멕시코에서 80만~100만 명이 마야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살고 있다. 마야 후손들에 따르면 21일은 지구의 종 말이 아니라 낡은 시대가 끝나는 날이다.
만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을 마야 유적지에서 맞는 것은 특권이라고도 했다. 멕시코 정부는 ‘마야 종말설’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한 치첸이차 유 적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0만미·일에도 명을 훌쩍 넘 퍼진 국제 사교집단 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공안 “신도 돈 뺏고 성폭행” 유카탄 지방정부도 수백만 달러를 들여 고대 마야 박물관을 건설했다. 구희령 기자 중국에서 최근 지구 종말론을 퍼뜨린 ‘전 healing@joongang.co.kr 능신(全能神)’이라는 종교는 국제적인 사 교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에 도 지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구 이저우(貴州)성 공안청은 19일 전능신에 대한 수사 결과 1995년 허난(河南)성에서 자오웨이산(趙維山)이라는 인물이 만든 사 다. 현재 전능신의 해외 지부는 한국은 물 교로 신도들을 상대로 금품갈취와 성폭행 론 도쿄와 미국 뉴욕과 LA, 인도네시아, 등을 해 왔다”고 밝혔다. 자오는 당국의 눈 싱가포르 등에 설치돼 있다. 공안당국은 피해 2000년 그러나 구체적인 해외 지부의을위치에 대해 도쿄를 통해 미국으로 피 신했으며 현재도 미국에서 중국과 해외 신 서는 밝히지 않았다. 있다는 게 공안당국 발표 공안당국은 구이저우성에서도들을 357명조종하고 등중
종말론 신봉 중국 ‘전능신’ 한국에도 지부
종말론 신봉 중국 ‘전능신’ 한국에도 지부 미·일에도 퍼진 국제 사교집단 중국 공안 “신도 돈 뺏고 성폭행” 중국에서 최근 지구 종말론을 퍼뜨린 ‘전 능신(全能神)’이라는 종교는 국제적인 사 교 집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에 도 지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구 이저우(貴州)성 공안청은 19일 전능신에 대한 수사 결과 1995년 허난(河南)성에서 자오웨이산(趙維山)이라는 인물이 만든 사 교로 신도들을 상대로 금품갈취와 성폭행 등을 해 왔다”고 밝혔다. 자오는 당국의 눈 을 피해 2000년 도쿄를 통해 미국으로 피 신했으며 현재도 미국에서 중국과 해외 신 도들을 조종하고 있다는 게 공안당국 발표
국 전역에서 모두 700여 명의 신도를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신도들은 현재 구 이저우성과 간쑤(甘肅), 산시(山西), 광둥(廣 東)성 등 10여 개 성과 해외에서 수백만 명이 점조직으로 전능신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전능신은 “지구가 곧 멸망하기 때문에 여 그 리스도(女基督)를 통해 영생을 구해야 한다” 며 몸과 재산을 모두 바쳐 영생의 길을 찾으 라고 강요하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다. 현재 전능신의 해외 지부는 한국은 물 론 도쿄와 미국 뉴욕과 LA,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 설치돼 있다. 공안당국은 그러나 구체적인 해외 지부의 위치에 대해 서는 밝히지 않았다. 공안당국은 구이저우성에서 357명 등 중 국 전역에서 모두 700여 명의 신도를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신도들은 현재 구 이저우성과 간쑤(甘肅), 산시(山西), 광둥(廣 東)성 등 10여 개 성과 해외에서 수백만 명이 점조직으로 전능신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전능신은 “지구가 곧 멸망하기 때문에 여 그 리스도(女基督)를 통해 영생을 구해야 한다” 며 몸과 재산을 모두 바쳐 영생의 길을 찾으 라고 강요하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만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순간을 마야 유적지에서 맞는 것은 특권이 라고도 했다. 멕시코 정부는 ‘마야 종말설’을 관 광객을 유치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홍보한 치첸이차 유적지를 방 문한 관광객은 100만 명을 훌쩍 넘 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카탄 지방정부도 수백만 달러를 들여 고대 마야 박물관을 건설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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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위조
콜롬비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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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A13
오바마 “이젠 말보다 행동” 총기규제법 도입 속도전 총기협회가 로비할 시간 없게 바이든에 한달 내 법안 마련 지시 “규제 전에 사자” 총기 구입 급증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도 불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 나설 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규제법안 마련 에 발벗고 나섰다. 그는 19일(현지시간) 백 악관에서 연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 하고 “코네티컷주 뉴타운과 같은 참사를 막 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가진 모든 권한을 동 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범부처 총기규제 태스크 포스(TF)팀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오바마 는 “바이든 TF팀이 만들 방안은 6개월씩 입 씨름만 하다 서가에 장식될 보고서나 내고 말 워싱턴식 위원회가 아니라 내년 1월 의회 통과를 목표로 한 실질적인 법안과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TF팀이 만들 방안엔 뉴타운 총기 난사 사건에 사용됐던 부시마스터 소총과 같 은 공격용 무기와 10발 이상의 총알을 장전할 수 있는 대용량 탄창 금지 조항이 포함될 것 으로 보인다. 아울러 총기 구입자에 대한 신 원조회와 정신병력자 관리 강화 방안도 함 께 검토될 예정이다. 다만 오바마는 “개인의 총기 소유를 보장한 수정 헌법 2조는 존중한 다”고 단서를 달았다. 총기규제에 미온적이었 던 오바마가 법안을 한 달 안에 만들라고 지 시하며 서두르는 건 1994년 총기규제법 제정 당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다. 89년 캘리포니아주 스톡턴 초등학교에서 20대의 총기난사로 6~9세 어린이 5명이 죽 고 29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총기규제법을 도입하라는 여론이 빗
방탄 가방으로 총탄 막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는 업 체 관계자.
[빌러리카 로이터=뉴시스]
발쳤다. 그러나 전미총기협회(NRA)의 집요 한 로비와 공화당 의원들의 방해로 법안은 5년을 끈 끝에 94년 가까스로 통과됐다. 그 런데 막판에 시한부조항이 추가됐고 2004 년 시한이 오자 공화당 의원들이 주도해 폐 기해버렸다. 이후 총기난사사건 때마다 공 격용 소총과 30발들이 탄창이 단골무기로 사용됐으나 번번이 NRA의 로비에 막혀 94 년 법안은 되살아나지 못했다. 한편 정부와 의회가 총기규제에 나서려 하자 총기 판매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고 CBS방송이 전했다. 총기규제법이 도입되면 공격용 소총이나 대용량 탄창을 구하기 어 려워질 거란 우려 때문이다. 총기와 함께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도 불티 나게 팔리고 있다.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 제 조업체인 ‘수정헌법 2조’는 “지난 주말 이후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10배 뛰었다”고 말했 다. 다른 업체인 ‘불릿 블라커(총알막이)’도 “매출이 40% 늘었다”고 자랑했다. 어린이용 방탄 책가방은 권총 총알을 막을 수 있는 정 도의 성능이고 가격은 150∼300달러 선이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러시아 고아들 미국 입양 길 막힐 판 미서 러 겨냥한 인권법 만들자 러 의회, 미 입양금지법 맞불 러시아 어린이를 미국 가정에 입양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21일(현지시간) 러시 아 하원을 통과할 전망이다. 법안은 19일 하 원 두 번째 심의에서 450석 가운데 400석의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 러시아 언론은 21일 세 번째 심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은 물 론 상원 가결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본다. 법안의 비공식 명칭은 ‘디마 야코블레프 법’. 야코블레프는 21개월 된 영아로서 미국 가정에 입양됐다가 2008년 여름 차 안에서 열사병으로 숨졌다. 아이를 방치했던 양아
버지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미국이 러시아 어린이를 보호 하지 못했다는 힐난이 깔린 법안인 셈이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지난 14일 미국 의회를 통과한 ‘마그니츠키 법안’에 대한 보복이다. 법안은 러시아 고위층 비리를 조사하다 2009 년 의문사한 인권변호사 세르게이 마그니츠 키의 이름을 땄다. 사건 관련 인사들의 미국 입국 금지,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승인했다. 법안이 통과하자 러시아는 내정 개입이라 며 발끈했다. 의회는 맞불 성격의 출입국 금 지인사 리스트를 추진하다 돌연 입양금지법 으로 맞섰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청룽 “총들고 깡패와 맞짱” 떠들다 처벌 위기 <홍콩 배우>
경찰, 불법무기 소지 혐의 조사 무허가 땐 최소 1300만원 벌금 배우 청룽(成龍·재키 찬)이 인터뷰에서 총기 로 깡패를 물리친 무용담을 늘어놓다가 불법 무기소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청룽은 최근 중국 주간지 ‘남방인물주간 (南方人物週刊)’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비 롯한 연예인들이 총을 소지한 폭력배들에게 돈을 강탈당하고 협박당하는 일이 빈 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폭력배들을 피해 미국으로 숨었지 만 그들은 미국까지 쫓아와 나에게 총을 쐈다. 그 후엔 나도 외출할 때 항상 총을 소지한다”고 고백했다. 또 한 번은 홍콩에서 칼을 든 폭
력배 20명 이상이 자신을 포위하고 위협하 자 총 2정과 수류탄 6개로 대항해 위기를 모 면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총기 등 무기류를 소지하고 있는지는 언급 하지 않았다. 청룽이 사적으로 총을 소지했다는 발언 이 보도되자 홍콩 경찰은 즉각 수사에 나섰 다. 경찰은 19일 성명을 내고 “홍콩에서 무 기 소지가 엄연히 금지돼 있는 만큼 이번 사 건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콩 법률에 따르면 허가증 없이 개인 이 총기를 소지할 경우 최고 10만 홍 콩달러(약 1300만원)의 벌금 혹은 징 역 14년에 처할 수 있다. 범죄 의도로 소지할 경우에는 종신형 선고 까지 가능하다. 박소영 기자 청룽
olive@joongang.co.kr
페루 경찰이 비밀 위조지폐 인쇄소에서 압수한 위조 달러 지폐를 언론에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페루 경찰은 최근 대대적인 위조지폐 단속을 벌여 400만 달러어치의 위조 달러 지폐와 400만 유로어치의 위조 유로 지폐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최근 몇 년간 콜롬비아에서 위조 달러 단속이 강화되자 콜롬비아의 화폐 위조단이 단속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페루로 대거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내년 기름값 50달러로”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A14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삭소뱅크 · BOA 전망 “셰일가스 혁명으로 급락 금도 온스당 1200달러까지↓” 내년에 금값과 기름값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금은 주식과 채권 시장이 살 아나면서, 석유는 미국의 석유 생산 성이 급속히 올라가면서 각각 값이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 에 따르면 삭소뱅크의 수석 이코노 미스트 스틴 제이콥슨은 2013년 경 제 전망을 발표하며 “국제 금값은 온스(31.1g)당 120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뉴욕상업 거래소에서 거래된 2013년 2월 인도 분 금값은 온스당 1670.70달러로 4개 월 사이 최저치다. 삭소뱅크의 전망 이 맞다면 금값은 지금보다도 28.2% 더 떨어질 거란 얘기다. 뉴욕 소재 헤지펀드인 플래티넘파트너스도 13 일 “내년 금값은 온스당 1400달러대 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의 인기가
시들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내년 세계 경제가 숨통을 틔 울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삭소뱅크 측은 “내년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안전 투자처로 피신했던 금 투자자 가 주식과 채권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금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평가도 많다. 유리 랜디슨 플래티넘파트너 스 회장도 “금값은 대단히 고평가 돼 있다”며 “조만간 극적인 조정 기
간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름값 역시 내년에 배럴(158.9L) 당 50달러로 급락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생산 기술 발전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란 전망이다. 삭 소뱅크 측은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 으로 석유 가격이 배럴당 50달러까 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뱅 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 글 로벌 상품시장 전략가인 사빈 스켈 슨도 1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전망치를 내놓았다. 스켈슨은 “미국은 그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 했던 수준의 석유를 생산해내는 독 특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 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유 가 하락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뉴욕상업거 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 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7.93달러 임미진 기자 에 거래됐다.
비즈니스 탐방
엔유씨 원액기, 캐나다 코스트코 입점 LA 타임즈가 선정한 연말 선물 아이템 홈메이드 쿠킹을 위한 주방 가전제 품인 <엔유씨 원액기>를 캐나다에 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에서 김희선 원액기로 알려 져 있는 <엔유씨 원액기>가 쿠빙스 (Kuvings)라는 브랜드로 코스트코 에 입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엔유씨 원액기는 이미 미국 대 형 소매점(Bed Bath & Beyond, KOHL’S, Costco등)에서 미국 소 비자들에게 인정 받은 제품으로 얼
마 전, LA 타임즈에서는 연 말 시즌에 선물하기 좋은 아 이템으로도 선정 되어 미주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 고 있다. 손쉽게 과일, 채소 주스를 만들 어 먹을 수 있는 <엔유씨 원액기> 는 한국의 녹즙기 기술을 발전시킨 특허받은 원액기로서, 서울 국제 발 명전 금상, 스위스 제니바국제 발명 전 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아 성능
엔유씨 녹즙기
을 인정받기도 했다. 엔유씨 원액기 관계자는 “미주에 이어 캐나다에도 엔유씨 원액기를 선보이게 됐다. 손쉽게 과일, 채소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엔유씨 원액 기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길 바란 밴쿠버 중앙일보 다”고 말했다.
국민연금(CPP)의 활용 노령연금은 65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혜택을 받는 반면, 은퇴저축인 RRSP 나 국민연금인 CPP는 과세대상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RRSP를 인출하거나 국민 연금을 신청하기 전에 충분히 검 토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CPP은퇴 연금의 주요 내용과 연금신청시 고려 해야 할 사항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국민연금인 CPP(Canada Pension Plan)는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강제적 인 연금제도로, 캐나다인 모두 소득에 따라 정해지는 CPP 기여금을 매년 불 입해야 한다. 일반 직장인은 매년 연 간 고용소득에 따라 2012년 현재 최고 2,306달러까지 CPP기여금을 내야하고 자영업자는 4,6130달러까지 2배의 기 여금을 내야 한다. 이렇게 CPP기여금 은 첫째, 18세 이후 은퇴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전달, 둘째 70세 생일 전달, 셋째 사망한 날 중 제일 먼저 도래하 는 날까지 내야한다. 그러나 2012년부 터 CPP연금을 받는 65세 이하인 사람 은 소득이 발생할 경우 CPP기여금을 내야하지만 65세 이상인 사람은 CPP 연금을 받고 있고 소득활동을 할 경 우 CPP기여금을 중지하겠다는 것을 서면으로 정부에 알리면 CPP기여금 을 내지 않아도 된다. 먼저 직장인은 최고 연금한도 소득 인 50,100달러까지 기본 공제액 3,500 달러를 제외한 소득 금액의 4.95%를 CPP기여금으로 불입해야 한다. 예로 서 소득이 42,100달러인 사람은 기본 공제액을 제외한 38,600달러의 4.95% 인 1,910달러의 CPP기여금을 내야 한 다. 그러나 자영업자의 경우는 3,500달 러를 초과하는 총소득의 9.9%인 3,820 달러를 불입해야 한다. 이렇게 CPP연 금에 불입한 사람은 누구나 일정한 조
건을 구비할 경우 은퇴할 때 연금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CPP 은퇴연 금을 받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번 이 상 CPP연금에 불입하고, 최소한 60세 가 되어야 한다. CPP 은퇴연금은 연금 불입자에게 평생 동안 지급되고 사망 하는 달부터 지급이 중지된다. CPP 은퇴연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CPP기여금액과 관계가 있 고, 연금수령을 시작하는 나이에 따라 서도 달라진다. 65세에 지급되는 월간 최고 연금지급액은 2012년 현재 986달 러이고, 연금은 매년 물가에 연동되 어 금액이 조정된다.CPP연금 계산방 법을 사례를 통해 본다. 65세인 홍길 동씨는 1970~2912년까지 42년 CPP를 불입하였고, 소득이 낮은 공제기간은 15%(42년 * 15%=)인 6.3년으로 42년 에서 6.3년을 제외하면 CPP연금 적용 기간은 35.7년이며, CPP 총 기여금이 1,600,788달러라면 현재 매월 받을 수 있는 CPP연금은 935($1,600,788/35.7 * 25%/12)달러가 된다. 65세 이전에 은퇴할 경우에도 연금 을 받을 수 있지만, 일찍 받음으로써 연금은 매달 0.6%씩 감소하여 65세 까지 최고 36%까지 줄어든다. 따라 서 조기은퇴를 고려하는 사람은 연금 을 조기에 받는 것과 연금 신청을 연 기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연금수령을 연기할 경우 연금은 65세 이후부터 매달 0.7%씩 증가하여, 70 세에는 연금을 42%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배우자가 60세 이상인 경우에 는 은퇴연금을 부분 간에 서로 나누 어가질 수도 있다. 이것은 소득세율이 높은 배우자로부터 소득세율이 낮은 배우자로 소득의 일부를 이전함으로 써 전체적으로 소득세를 줄일 수 있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는 절세효과가 있다. 여기서 은퇴연 금을 양도할 경우 각 배우자는 다 른 배우자의 은퇴연금의 일부를 받 게 되는데 양도된 부분은 연금불입 기간과 부부가 함께 산 기간에 따 라 정해진다. 과세 면에서 보면, 근로자로서 불입 한 CPP기여금은 당해 연도 기여금의 17%를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고용주는 CPP에 대한 기여금을 사업 비로서 공제할 수 있고, 자영업자는 전체 기여금에 대해 17%의 세액공제 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연금 으로 받는 모든 보조금은 수혜자의 과세소득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은퇴자의 경우 정부에서 받 는 노령연금이나 GIS 등이 소득과 관 련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은퇴 시에 CPP연금을 연기해야 할 지 조기 수령 해야 할 지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60세에 은퇴를 한 사람은 CPP연금을 수령해도 소득세 이외에 문제가 없지 만 65세 이후에는 노령연금이나 보조 금인 GIS가 지급되기 때문에 CPP연 금은 과세소득으로 처리되어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GIS 보조금등 이 감소 하게 된다.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지 만 다른 소득이 없고 CPP 연금을 최 대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매달 CPP 986달러를 받는 대신 정부보조금 GIS 739 달러는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CPP연금을 70세까지 늦게 신청하거나 CPP에 기여한다면 매년 8.4%씩 증가하기 때문에 건강,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하여 은퇴소득을 많 이 받을 수 있도록 인출시기를 결정 하는 것이 좋다. 김경태 박사 문의: 1-866-896-8059 Toll-Free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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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특집 B1~B9부동산 B10 | 국수의 신 B14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4강외교로 첫걸음 … 미 · 중 · 일 · 러 대사 만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오른쪽)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선 축하인사를 하기 위해 예방한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당선인으로 첫날 메르켈과 통화 유세 중 숨진 보좌진 납골묘 참배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 도 새누리당사에서 주한 미국·중국·일본·러시 아대사를 차례로 접견했다. 당선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주변 4강국과의 ‘외교 행보’로 시작한 것이다.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인이 된 첫날 미국과 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은 것과 비 교해 박근혜 정부의 외교가 미·일에만 치우치 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성 김 미국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당선 축 하인사에 감사를 표한 뒤 최근 미국 코네티컷 주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우리 국민과 함께 애도의 말씀을 드 린다”고 했다. 김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 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모두 안부와 축하의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 당 선인을 뵙기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고, 박 당선인은 “저도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장
관을 조만간 뵙고 한·미 간 긴밀한 관계와 미 래 관계에 관해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장신썬 중국대사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시진핑(習近平) 당 총서기의 친서를, 벳쇼 고로 일본대사는 총리 취임을 앞둔 아 베 신조 자민당 총재와 퇴임을 앞둔 노다 요 시히코 총리의 친서를, 콘스탄틴 브누코프 러 시아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축전 을 전달했다. 이들과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 서 박 당선인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 사에 따른 동북아 안보 위기의 대응책으로 한국과 주변 4강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한다. 박 당선인은 이날 밤에는 친 한 사이로 알려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축하전화를 받았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도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외교사절을 맞는 자리에는 외교통상
부에서 파견된 의전·통역인력이 투입되고, 당 사엔 금속탐지기와 폭발물 탐지견이 등장했 다. ‘국가원수급 경호’를 받게 된 박 당선인이 기자회견과 선대위 해단식을 당사에서 진행 함에 따라 보안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당사 를 오가는 사람들은 공항에서 탑승할 때처럼 검색대를 지나고 소지품 검사를 거쳐야 했다. 또 박 당선인의 서울 삼성동 자택에는 중무 장한 경찰특공대의 24시간 경비가 시작됐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동 국 립현충원 참배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현충 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그는 이승만 전 대통 령과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 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새누리당 후보 로 확정된 다음 날인 지난 8월 21일 참배한 이후 4개월 만에 후보에서 당선인으로 신분이 바뀌어 묘역을 참배한 것이다. 현충원에서 당사로 곧바로 이동한 그는 기 자회견을 한 뒤 정몽준·김성주·황우여 공동선 대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 위원장,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 등 선대 위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정치인으로 성공할 수 있 는 유일한 길은 국민을 믿는 것밖에 없다. 국 민을 믿으려면 진실해야 한다. 그러면 국민은 그에 소박하게 보답하고, 은혜를 주고받으며, (서로) 정이 생긴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령 으로서의 대국민 철학을 선대위 인사들에게 밝힌 셈이다. 그러면서 “선거에서 만난 할머 니나 상인들의 눈을 똑바로 보며 저를 사랑 하는 진심에 목이 멨다”며 “그게 국민에게 진 빚이고 이제 그것을 갚아 드리고 싶다”고 말 했다. 박 당선인은 또 “제가 어려웠을 때 ‘정 치공학적으로 해라’ ‘전략적으로 하면 선거에 서 몇 % 이긴다’ 등의 얘기가 있었지만 듣지 않았다”며 “할 줄 몰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하 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인간적 애정이 없 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보좌관 납골묘 찾아 "가슴이 아프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 난 2일 강원도 유세 일정을 수행하다 교통사 고로 숨진 고(故) 이춘상 전 보좌관과 김우동 전 홍보팀장의 납골묘를 찾았다. 경기도 고양 의 하늘문 추모공원에서 이 전 보좌관의 부 인 이은주씨를 만난 박 당선인은 “15년 동안 헌신적으로 보좌해 주셨는데, 그 결과를 끝내 보지 못하게 돼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고 가 슴이 아팠다”고 위로했다. 이씨는 납골당 안 에 놓인 책(『오바마 대통령 만들기』)을 가리 키며 “당선인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 이 전 보좌관이) 늘 곁에 두고 읽었던 책”이라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고 했다.
B2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인수위는 미리 보는 차기 정부 … 67일간 점령군 행세 말아야 인수위원 출신 51명, 조언 여섯 개 인수·인사 업무 나눠야 효율적 비서실장 최우선으로 임명해야 “대통령의 성패(成敗)는 취임 전 67일에 달려 있다.” 정치 권의 통설이다. 대통령 당선부터 취임까지 짧다면 짧고, 길 다면 긴 67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 이다. 하지만 이 시기는 대통령 당선인도, 주변 참모도 모 두 자신감만 넘치고 국정 이해도는 낮아 실수하기 쉬운 때 다. 의욕 과잉상태에서 내지른 정책들이 새 정부에 두고두 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중앙일보와 고려대 함성득 교수 는 최근 노태우 대통령의 취임준비위부터 이명박 대통령 의 대통령직인수위까지 인수위에 참여한 109명 중 51명을 인터뷰했다. 역대 인수위로부터 ‘대통령 당선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배우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인수위 성공을 위한 여섯 가지 팁을 추출했다.
① 점령군이어선 안 된다 역대 인수위원들은 지나친 의 욕과 자신감을 금물이라고 경고했다. 이명박 대통령직인수 위 당시 최경환 경제분과 간사위원은 “인수위는 차기 정부 에서 추진할 정책 리스트를 만드는 곳인데 이명박 대통령 직인수위는 너무 많은 정책, 아니 모든 정책을 다루려 했 다”고 회고했다. 실제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분 과에서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과제로 190여 개를 추출했다. 그러는 사이 사회적 논란도 크게 일었다. 인수위원들의 고 자세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컸다. “모 인수위원장은 자신이 총리인 것처럼 행동했다”(익명의 인수위원), “인수위는 단 순히 인수만 하고 점령군처럼 해선 안 된다”(정두언 이명 박 대통령 당선인 보좌역) 등이다. ② 인사가 만사(萬事) 당선인이 곧바로 임명해야 할 자 리는 장관급 30여 개를 포함해 관료만 500여 명이다. 국무 총리와 장관급의 경우 정부 출범 전에 인사청문회, 필요하 다면 국회 동의 절차도 마쳐야 한다. 1월 말이나 2월 초엔 인선이 끝나야 한다는 얘기다. 청와대의 경우 이보다 빨라 1월 초엔 대충 윤곽이 나와야 한다. 역대 위원들은 이구동
성(異口同聲)으로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능력 있는 인사 를 널리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③ 비서실장과 인수위원장부터 인선하라 당선인이 느 끼는 인사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청와대·내각 인선을 보 좌할 청와대 비서실장을 가장 먼저 임명해야 한다는 이 도 많았다. 김진표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은 “ 비서실장은 특히 대통령을 보좌하고 장관이나 차관 내정 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서실 내정이 빨라야 한다”고 말했 다. 인수위원장의 인선도 중요하다. 주호영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대통령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 이면서 대통령의 의지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으 로 통솔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어 야 한다”고 했다. ④ 인수위에 발 담그면 미래가 보장? 인수위 단계에서 엄청난 진입 경쟁이 있다. 이명박 대통령직인수위도 막판 으로 갈수록 규모가 늘었다. 진수희 당시 인수위원은 “(그 해 4월인) 총선 (공천) 때문이고 또 인수위에 발을 담그면 뒤가 보장된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입
경쟁은 곧 권력 암투로 변질되곤 했다. 누가 인사 영향력 이 더 센가를 두고서다. 현 정부의 정두언·박영준 갈등은 인수위 단계에서 싹튼 것이다. 국정 경험이 부족한 선거 참 모들이 비전공 분야에 기용되는 것이 문제란 지적도 있다. ⑤ 당선인은 대통령 아니다 아무래도 현직 대통령과 대 통령 당선인의 관계가 미묘할 수밖에 없다. 정권교체의 경 우엔 더 그렇다. 김영삼-김대중, 노무현-이명박 대통령 이 양기엔 자료 파기 논란까지 있었다. 인수위원들은 그렇더 라도 양측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⑥ 대변인이 중요하다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되면 대 한민국의 모든 눈과 귀는 당선인과 인수위에 맞춰진다. “ 각 인수위 분과는 기자들의 폭발적 질문을 받게 되고 아 이디어 차원의 것까지 언론에 공개돼 혼선이 많이 발생 한다”(박종문 노무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참여센터 부본 부장)고 한다. 당선인은 물론 인수업무 전체를 조망하면 서 안정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대변인의 역량이 중 요한 까닭이다. 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16 오바마, 아베에겐 “코너스톤” 박 당선인에겐 “린치핀”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2012년첫 12월여성 21일 대통령 금요일
<cornerstone파트너>
같은 가치 추구하는 의미 강해 주로 미·일관계에 써오던 말
린치핀(linchpin)=자동차나 마차· 수레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 외교적으로 공동의 정책목 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동반자라는 의미.
코너스톤(cornerstone)=건물이나 집의 기둥을 받치는 역할을 하는 주 춧돌. 외교적으로 파트너라는 의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19일 오후 1시(현지시간) 축 하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 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 한다”며 “한국의 새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시아·태 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linchpin)”이 란 표현을 사용했다. 사흘 전 일본 총선에서 승리한 아베 신조 차기 총리에 대한 축하 성명에선 “미·일 관 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초 석(cornerstone)”이라고 했었다. 한·미 동맹에는 ‘린치핀’, 미·일 동맹에는 ‘코너스톤’이란 용어를 각각 사용한 것이다. 린치핀은 마차나 수레의 바퀴를 고정시키기 위해 축에 꽂는 핀을, 코너스톤은 주춧돌을 의미한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린치핀 이나 코너스톤이나 둘 다 중요한 파트너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외교적으로 린치핀 속 에는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동반자라는 의미 가 더 강하게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빅터 차 조지타운 대 교수는 “미국은 린치핀이란 용어를 주
<linchpin동반자>
로 미·일 관계에만 사용해왔다”며 “하지만 2010년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요 20 개국(G20) 정상회의에서부터 린치핀이란 표현을 한·미 동맹에 썼다”고 설명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동맹은 한 국과 미국뿐 아니라 태평양 전체 안보의 린 치핀”이란 표현을 쓰자 일본 관리들은 사전 까지 찾아가며 린치핀을 단수(單數)로만 쓰 는지 복수(復數)로도 쓰는지를 조사했다. 일본이 더 이상 린치핀이 아니라는 의미인 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미국의 주요 정치인과 전직 관리들은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해 “미국도 이루지 못한 첫 여 성대통령 탄생”이라며 “한·미 동맹을 더 진전 시킬 수 있는 파트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원 외교위원장 내정자인 에드 로이스(공 화·캘리포니아)의원은 “한·미의원연맹 공동 의장 시절 박 당선인과 함께 일한 인연이 있 다”며 “오랜, 밀접한 동맹인 한국과의 관계가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냈다. 브 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미 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어느 후보가 승리해도 축하를 했겠지만 박 후보의 당선으로 안도하 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정절벽 협상 등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 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미관계가 아시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대국적 관점에서 양국관계 심화”
후진타오 축전 “전략적 신뢰 강화하자”
26일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하는 아베 신 조(安倍晋三·사진) 자민당 총재는 20일 “박근 혜 당선인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아베는 “일본과 한국은 다양한 가 치관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 와 국민 교류 등 양국의 유대는 매우 견고하 다”며 “박 당선인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 해 대국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더욱 심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동 아시아 정세를 고려할 때 (한국은) 지역 평화 와 안정을 확보하면서 긴밀한 협력이 불가결 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영토와 과거사 문제로 경색돼 있는 양국 관 계를 풀기 위해 일본 정부로서도 보다 적극적 인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중국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양국 관계 가 새롭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후진 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박 당선 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힌 뒤 “한·중 관 계는 수교 이래 20년 동안 건강하고 안정적으
한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이날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전한 축하 메 시지에서 “ 한·일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대국 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중층(重層)적 관 계를 구축하는 것이 양국 공통의 이익”이라 고 말했다. 연립여당을 구성하는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자 민당이 공약으로 내건 내년 2월 22일의 ‘다케 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의 정부 주최 격상과 관련, “향후 한·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건 일본 정부로서 피해 야만 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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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발전해 왔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노력해 고 선거운동 기간 중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정치적·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각 영역 아시아 전략이 충돌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한·미관계가 아시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신화=연합뉴스] 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기대감 중국과 미국 중 한 곳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을 나타냈다. 관영 신화통신도 “박 후보의 당 고 언급한 점을 들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선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 chkcy@joongang.co.kr 라며 그 근거로 박 당선인이 중국어에 능통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정절벽 협상 등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베 “대국적 관점에서 양국관계 심화” 26일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하는 아베 신조 (安倍晋三사진) 자민당 총재는 20일 “박근혜 당선인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베는 “일본과 한국은 다양한 가치 의 삶을 조명한 영국의 영화와 TV 드라마의 관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고 있으며 경제와 단골 제목이기도 하다. 국민 교류 등 양국의 유대는 매우 견고하다”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 독신이었다. 영국 역 며 “박 당선인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사상 가장 강력한 통치자로 평가받는 헨리 8 대국적 관점에서 한·일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세의 딸로 태어났다. 3세 때 어머니(앤 불린)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의 동아시 아 정세를 고려할 때 (한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면서 긴밀한 협력이 불 가결한 이웃 나라”라고 강조했다. 영토와 과거사 문제로 경색돼 있는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해 일본 정부로 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화를 나누 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더 타임스 “버진 퀸, 첫 여성 대통령 되다” “‘처녀 여왕(Virgin Queen)’이 한국의 첫 여 성 대통령이 되다.”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 한국 대선 기사에 이렇게 제 목을 붙였다. ‘처녀 여왕’은 영국에서 통상 엘 리자베스 1세 여왕(1533~1603)을 일컫는다. 그
한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이 날 오전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전한 축하 를 잃었다. 왕위 계승권이 한때 박탈되는 등 메시지에서 “ 한·일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권좌에 올라 모직 산업 대국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중층(重 을 일으켜 영국 전성기의 문을 열었다. 層)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양국 공통의 더 타임스는 여성 대통령의 등장으로 성 이익”이라고 말했다. 차별이 크게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연립여당을 구성하는 공명당의 야마구 보도했다. 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이날 회견에 런던=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서 자민당이 공약으로 내건 내년 2월 22일 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의 정부 주최 격상과 관련, “향후 한·일 관계 개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건 일본 정부로서 피해야만 한 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후진타오 축전 “전략적 신뢰 강화하자” 중국은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양국 관 계가 새롭게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 였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0 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0 일 박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밝힌 뒤 “한·중 관계는 수교 이래 20년 동안 건강하 고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노력해 정치적·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 진하고 각 영역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영 신화통신 도 “박 후보의 당선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라며 그 근거로 박 당선 인이 중국어에 능통하고 선거운동 기간 중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아시아 전략이 충돌 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이 중국과 미국 중 한 곳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점을 들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더 타임스 “버진 퀸, 첫 여성 대통령 되다” <Virgin Queen, 처녀 여왕>
“‘처녀 여왕(Virgin Queen)’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되다.” 영국의 대표적 일간지 더 타임스는 20일 한국 대선 기사에 이렇게 제목을 붙였다. ‘처녀 여왕’은 영국에서 통 상 엘리자베스 1세 여왕(1533~1603)을 일컫 는다. 그의 삶을 조명한 영국의 영화와 TV 드라마의 단골 제목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1세는 평생 독신이었다. 영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통치자로 평가받는 헨리 8세의 딸로 태어났다. 3세 때 어머니(앤 불린) 를 잃었다. 왕위 계승권이 한때 박탈되는 등 제14901호 40판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권좌에 올라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무찌르고 모직 산업을 일으켜 영 국 전성기의 문을 열었다. 박근혜 당선자는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엘리자베스 1세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더 타임스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조사 에서 한국의 남녀 성평등 지수가 조사 대상 135개국 중 108등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 성 대통령의 등장으로 성차별이 크게 개선되 리라는 기대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런던=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B4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10 10 ‘금배지 필패’징크스 살고 ‘단일화 필승’법칙 깨졌다 ‘금배지 필패’징크스 살고 ‘단일화 필승’법칙 깨졌다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의원직 유지한 채 당선된 후보 없어>
<후보 단일화한 진영서 대통령 당선>
<의원직 유지한 채 당선된 후보 없어>
<후보 단일화한 진영서 대통령 당선>
대한민국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 후 18대까지 1987년 6번의 대선을 대한민국은 대통령치렀다. 직선제 그런 개헌 과 이 정 속에서 다양한 속설과 법칙이 생겨났 후 18대까지 6번의 대선을 치렀다. 그런 과 다. 엿볼 수법칙이 있었던생겨났 ‘필승 정 승자들에게서만 속에서 다양한 속설과 법칙’은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그 다. 승자들에게서만 엿볼 수 있었던 ‘필승 대로 통했다. 법칙’은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그 ① 먼저 선출된 후보가 승리한다 =박 당선 대로 통했다. 인은 8월 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① 먼저 선출된 후보가 승리한다=박 확정 당선 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그보다 늦 인은 8월 20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확정 은 9월 16일 후보로 선출됐다. 87년 민정 됐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그보다 늦 당 후보는 6월선출됐다. 10일 후보로 추대된 은 노태우 9월 16일 후보로 87년 민정 다.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11월 8일), 평 당 노태우 후보는 6월 10일 후보로 추대된 화민주당 김대중 후보(11월 11일)보다 일렀 다. 통일민주당 김영삼 후보(11월 8일), 평 다. 결과는김대중 노태우후보(11월 후보의 승리였다. 화민주당 11일)보다2002 일렀 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노무현 후보(4월2002 27 다. 결과는 노태우 후보의 승리였다. 일)는 한나라당 민주당 이회창 노무현 후보(5월 9일)보다 년 대선에서도 후보(4월 27 보름여 앞서 대선 후보로 확정됐었다. 대선 일)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5월 9일)보다 후보로 길면 그만큼 이미지를 보름여 활동 앞서 기간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었다. 대선
부각시킬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점 때 문이란 지적이다. 부각시킬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이점 때 ② 의 원직 유지한 채 당선 불가 =박 당선인은 문이란 지적이다. 11월 25일 대선 후보 등록 직전 비례대표 국 ② 의원직 유지한 채 당선 불가=박 당선인은 회의원직을 내놨다. 문 후보는 그러 11월 25일 대선 후보민주당 등록 직전 비례대표 국 지 않았다. 앞서 대선에서도 92년 금배지를 회의원직을 내놨다. 민주당 문 후보는 그러 달고 선거에앞서 뛰어들었던 민주당 통 지 않았다. 대선에서도 92년김대중, 금배지를 일국민당 정주영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반 달고 선거에 뛰어들었던 민주당 김대중, 통 면 금배지를 포기하고 배수진을 쳤던 민자 일국민당 정주영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반 당 김영삼 후보는 최종 승자가 됐다. 면 금배지를 포기하고 배수진을 쳤던 민자 현직 대통령과 차별화 않는 여당 당③ 김영삼 후보는 최종 승자가 됐다.후보 승리 =박 당선인은 선거차별화 초반 “이명박 정부도 민 현직 대통령과 않는 여당 후보 승리 ③ 생 살리기는 실패했다”고 비판했었다. 하지 =박 당선인은 선거 초반 “이명박 정부도 민 만 다였다. 야권의 ‘이명박근혜 생 그게 살리기는 실패했다”고 비판했었다.심판 하지 론’에도 현 정부와 크게 각을 세우지 않았 만 그게 다였다. 야권의 ‘이명박근혜 심판 다. 2002년현16대 대선크게 당시각을 김대중 대통령과 론’에도 정부와 세우지 않았 의 차별화 요구에도 의리를 택했던 노무현 다. 2002년 16대 대선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와 같았다.의리를 택했던 노무현 의 차별화 요구에도 반대의 경우는 모두 패했다. 97년 15대 대 민주당 후보와 같았다. 선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신한국당 반대의 경우는 모두 패했다. 97년 15대 대 후보와 갈등을 벌이다 11월에 탈당했다. 김 선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이회창 신한국당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당적을 후보와 갈등을 벌이다 11월에유지하려고 탈당했다. 버 김 텼지만 이 후보 측이 ‘YS(김영삼) 인형 화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당적을 유지하려고 버 형식’까지 탈당했다. 텼지만 이 치르면서 후보 측이몰아붙이자 ‘YS(김영삼) 인형 화
이 후보는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게 39만 여 2007년 대선에서도 이 표차로 후보는 패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에게 정동 39만 영 대통합민주신당(열린우리당 후신) 후보 여 표차로 패했다. 2007년 대선에서도 정동 는 대통령과 결별했었다.후신) 열린우리 영 노무현 대통합민주신당(열린우리당 후보 당의 존폐 여부를 둘러싼 갈등 때문이었다. 는 노무현 대통령과 결별했었다. 열린우리 530만 표차 여부를 대패였다. 당의 존폐 둘러싼 갈등 때문이었다. ④ 미국 대선과 엇박자 530만 표차 대패였다. =앞서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앞서 대통령은 재집권 ④ 미국 대선과 엇박자 치러진 미국 에 성공했다. 단지 이 사실만 놓고도 박근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대통령은 재집권 혜 점치는 정치권 인사들 에 당선인의 성공했다.승리를 단지 이 사실만 놓고도 박근 이 적잖았다. 실제 미국에서 민주당 혜 당선인의 승리를 점치는 정치권 정권이 인사들 등장하면 한국은 이 적잖았다. 실제새누리당 미국에서계열이, 민주당공화당 정권이 정권이 등장하면 한국은 민주당 계열이 등 등장하면 한국은 새누리당 계열이, 공화당 장한다. 92년 14대 대선부터 통했다. 같은 정권이 등장하면 한국은 민주당 계열이 등 해 미국은92년 민주당 클린턴 정권이 출범했 장한다. 14대빌대선부터 통했다. 같은 지만 한국은 민자당 김영삼 후보가 대통령 해 미국은 민주당 빌 클린턴 정권이 출범했 이 됐다. 97년민자당 반세기김영삼 만의 정권교체를 이 지만 한국은 후보가 대통령 루며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이 되 이 됐다. 97년 반세기 만의 정권교체를 이 자 미국은 2000년 공화당 부시대통령이 정권이 들 루며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되 어섰다. ‘2004년 공화당 부시, 2002년 민주 자 미국은 2000년 공화당 부시 정권이 들 당 노무현’ ‘2008년 민주당 어섰다. ‘2004년 공화당 부시,오바마, 2002년2007 민주 년 한나라당 이명박’과 같은 패턴이 되풀 당 노무현’ ‘2008년 민주당 오바마, 2007 이됐다. 양원보 되풀 기자 년 한나라당 이명박’과 같은 패턴이
후보로 활동 기간이 길면 그만큼 이미지를
형식’까지 치르면서 몰아붙이자 탈당했다.
wonbosy@joongang.co.kr
이번엔 깨진 대선 속설 이번엔 같은 깨진 대선 연이어 지역 속설 출신 처음 당선
년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3당 합당과 97 년의 김대중-김종필 연합, 2002년의 노무현년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의 3당 합당과 97 정몽준 단일화 등을 통해 ‘연대하면 이기고 년의 김대중-김종필 연합, 2002년의 노무현분열하면 진다’는 말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정몽준 단일화 등을 통해 ‘연대하면 이기고 안철수씨와의 단일화를 통해 단일후보 분열하면 진다’는 말이 힘을 야권 얻었다. 그러나 가 된 문재인 후보가 이번엔 낙선했다. 안철수씨와의 단일화를 통해 야권 단일후보 ③ 서 울 지역에서 패배한 후보가 패배 가 된 문재인 후보가 이번엔 낙선했다. =97년 이후 역대 대선에서 서울에서 패배한=97년 후보 울 지역에서 패배한 후보가 패배 ③ 서 는 한 역대 번도 대선에서 승리한 적이 없었다.패배한 15대 대선 이후 서울에서 후보 당시 김대중 후보는 서울에서 44.87%를 얻 는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었다. 15대 대선 어 40.89%를 얻은 이회창 후보에게 승리했 당시 김대중 후보는 서울에서 44.87%를 얻 다.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서울에서 어 40.89%를 얻은 이회창 후보에게 승리했 51.30% 44.95%로노무현 이회창후보가 후보를서울에서 꺾었고, 다. 16대대대선에서 17대 대선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서울에서 51.30% 대 44.95%로 이회창 후보를 꺾었고, 53.23%를 얻어 24.50%에 그친 정동영 후보 17대 대선에서도 이명박 후보가 서울에서 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박근혜 서 53.23%를 얻어 24.50%에 그친 당선인은 정동영 후보 울에서 48.18%를 얻어 51.42%를 득표한 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은 문 서 재인 후보에게 뒤지고도 승리했다.득표한 문 울에서 48.18%를 얻어 51.42%를
④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진영 후보가 진다 =97년 대선 이후 투표율이 70%를 넘은 대 ④ 투표율이 높으면 보수진영 후보가 진다 선에선 승리했다. 투표율 =97년 모두 대선 진보 이후 후보가 투표율이 70%를 넘은 대 80. 7 %였던 15대 대선에선 김대중 후보가 이 선에선 모두 진보 후보가 승리했다. 투표율 회창 후보를, 투표율이 70.8%였던 16대 대 80.7%였던 15대 대선에선 김대중 후보가 이 선에선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눌렀 회창 후보를, 투표율이 70.8%였던 16대 대 다.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승리한 선에선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눌렀 17대 대선의 투표율은 63.0%에 그쳤다. 18대 다. 이명박 후보가 정동영 후보에게 승리한 대선 예상을 뛰어넘는 75.8%에18대 이 17대 투표율은 대선의 투표율은 63.0%에 그쳤다. 르렀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승리했다. 대선 투표율은 예상을 뛰어넘는 75.8%에 이 ⑤ 40대에서 패하면 낙선한다 =방송3사 출구 르렀지만 박근혜 당선인이 승리했다. 조사로 볼 때 40대 득표율에서 박 당선인은 ⑤ 40대에서 패하면 낙선한다=방송3사 출구 44.1%로 문 후보(55.6%)에게 11.5%포인트나 조사로 볼 때 40대 득표율에서 박 당선인은 뒤졌다. 선관위 연령별 득표율이 집계 44.1%로추후 문 후보(55.6%)에게 11.5%포인트나 되더라도 40대에선 문 후보가 승리했을 뒤졌다. 추후 선관위 연령별 득표율이 것이 집계 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이번엔 40대가 ‘캐스 되더라도 40대에선 문 후보가 승리했을 것이 팅 행사하지 못한 선거로 기록될 것 란보트’를 관측이 많다. 하지만 이번엔 40대가 ‘캐스 같다.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팅 보트’를 행사하지 못한 선거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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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다.
이번에도 안 깨진 대선 속설 이번에도 안 깨진 대선 속설 먼저 확정된 후보가 모두 이겨
먼저민주당 확정된집권 후보가 모두 승리 이겨 미국 땐 보수 미국 민주당 집권 땐 보수 승리
연이어 높으면 같은 지역 당선 투표율 보수출신 패배처음 안 통해 투표율 높으면 보수 패배 안 통해 역대 대선에선 ‘참’이었지만 이번에는 ‘거 짓’이 ‘대선 명제(命題)’들이 있다. ‘거 역대 된 대선에선 ‘참’이었지만 이번에는 ① 같된 은 지역 출신은 연이어 대권을 쥘 수 없 짓’이 ‘대선 명제(命題)’들이 있다. 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이래 한 ① 같은 지역 출신은 연이어 대권을 쥘 수 없 국정치에서 같은 지역 출신이부활한 두 번 연속 다=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이래정 한 권을 쥔 적이 없었다. 노태우(대구·경북)-김 국정치에서 같은 지역 출신이 두 번 연속 정 영삼(부산·경남)-김대중(호남)-노무현(부 권을 쥔 적이 없었다. 노태우(대구·경북)-김 산·경남)-이명박(대구·경북) 대통령 식으로 영삼(부산·경남)-김대중(호남)-노무현(부 매번 출신 지역이 바뀌었다. 그러나 산·경남)-이명박(대구·경북) 대통령박근혜 식으로 후보의 당선으로 대구·경북 출신이 연이어 매번 출신 지역이 바뀌었다. 그러나 박근혜 맡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직을 후보의 당선으로 대구·경북 출신이 연이어 ② 단 일화에 성공한 진영의 후보가 이긴다 =90 교부한 참석자들에게 있다. 김형수 기자 대통령직을 맡게 됐다. 박근혜당선증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보여주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교부한 당선증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김형수 기자 ② 단일화에 성공한 진영의 후보가 이긴다=90
제14901호 40판 제14901호 40판
이됐다.
wonbosy@joongang.co.kr 양원보 기자
류정화 기자 jh.insight@joongang.co.kr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12 타워팰리스서 문재인 853표 강남 진보 표 2배로 박근혜 첫 대통령 여성 대통령 박근혜 첫 여성
금요일 2012년2012년 12월 12월 21일21일 금요일
<5년 전 정동영 298표>
18대 대선 결과 분석해보니
문, 강남 3구서 43.1% 득표 선전 박, 총선보다 664만 표 더 얻어 부재자 투표 문이 5.2%P 앞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최종 개표결과 1577만3128표를 얻어 득표율 51.6%로 절반 을 넘겼다. 1971년 7대 대통령선거에서 아버 지 박정희 전 대통령(53.2%)에 이어 41년 만 에 ‘과반 대통령’이 됐다. 이런 박 당선인의 득표율은 박 전 대통령이 1967년 6대 대선 에서 얻은 51.5%와 비슷하다. 본인이 새누리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직접 지휘했던 4·11 총선의 비례대표 정당득표(율)보다 664만여 표(8.8%포인트)를 더 얻은 것이다. 박 당선인은 전국 시·도별 개표결과에서 서 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수도권 중 경기·인천, 고향인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대전·충남·충북, 강원, 제주 에서 모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 야당의 강세지역인 호남에선 문 후보가 광 주(92.0%), 전남(89.3%), 전북(86.3%)을 석권 했지만 박 당선인도 33만6185표를 얻어 최종 10.5%라는, 호남 두 자릿수 득표 기록을 세웠 다. 호남에서 문 후보에게 250만6221표를 뒤 졌지만 TK·PK 등 영남에서 313만여 표 차이 를 벌린 게 승인이었다. 최대 격전지는 수도권이었다. 서울에선 문 후보가 3.2%포인트(20만3067표) 차로 앞섰 지만 박 당선인은 인천에서 3.5%포인트(5만 8387표), 경기에서 1.2%포인트(8만6831표) 차로 승리했다. 그리고 유권자 수론 서울의
2266표 승부
재외 투표
투표수 158,196
국내 1,004,182 부재자
박근혜
문재인 기타 후보
67,319
89,192
780
42.8%
56.7%
0.5%
462,410
513,662
9,844
46.9%
52.1%
1.0%
7분의 1인 강원에서 서울 표차보다 많은 22 만2006표(24.4%포인트) 차이로 대승하고, 대전·충남·충북에서도 28만3099표 차를 벌 리면서 전국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서울에선 문 후보가 25개 구 가운데 강남· 서초·송파·강동·용산 등 5개 구를 제외한 20 개 구에서 모두 승리했다. 4·11 총선 때 야권 이 승리한 지역에서 모두 이긴 것이다. 특히 문 후보는 ‘강남 3구’에서 43.1%(박 당선인 56.5%)의 득표율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2007년 17대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정동영 후보의 득표율은 17.6%(이명박 62.5%)에 불 과했다. 당시 정 후보보다 25.5%포인트나 득표율을 끌어올린 것이다. 문 후보는 강남 타워팰리스가 있는 도곡 2동 3·4투표소에서도 853표(14.7%)를 받았 다. 17대 대선에선 정동영 후보가 타워팰리 스 A동에서 88표를 받는 등 5.7%밖에 득표 하지 못했다.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을 공
대전이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 박근혜 6년 전 “대전은요?” 챙겨
18대 대선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던 충청 권에서 가장 치열했던 접전지는 ‘대전’이 었다. 2006년 5월 지방선거 유세 당시 박근 혜 당선인이 면도칼 테러를 당해 수술을 받 은 직후 “대전은요?”라고 물었던 그곳이다. 박 당선인과 문재인 후보의 표차는 이번에 2266표에 불과했다. 박 당선인이 45만576표
제14901호 40판
18대 대선 부재자재외국민투표 최종 결과
(49.95%)를, 문 후보가 44만 8310표(49.7%) 를 얻었다. 0.25%포인트 차의 초박빙 승부였 다. 박 당선인은 충남에서 16만1298표, 충북 에서 11만9535표 차로 문 후보를 여유 있게 이겼고, 인구가 적은 세종시에서도 2800표 차이로 문 후보를 따돌렸다. 그런데 유독 대 전에서만큼은 초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다.
약으로 내건 문 후보가 강남에서 40% 득표 율을 올린 것은 전문직·고소득층이면서도 이념적으로는 진보성향인 이른바 ‘강남 좌 파’ 유권자의 지지를 받은 것 때문으로 해 석된다. 서울지역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의 지역구인 관악구에서 가장 큰 격 차(18.8%포인트, 박 당선인 40.4%, 문 후보 59.2%)가 났다. 반면 박 당선인을 선택한 용 산구는 지난 총선에 이어 강북의 강남으 로 자리잡았다. 민주통합당 측이 출구조사 이후 막판 역 전을 기대했던 부재자 투표에서도 문 후보 는 52.1%로 박 당선인(46.9%)을 앞섰으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다. 2002년 16대 대 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은 부재자 투표에 서 64.1%를 득표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30.6%)에게 33.5%포인트(26만3354표)를 앞섰다. 이번엔 박 당선인이 격차를 5만 표 (5.2%포인트) 차이로 줄인 것이다. 노 전 대 통령의 2007년 정상회담 서해 북방한계선 (NLL) 포기 발언 여부가 막판 대선 쟁점으 로 떠오르면서 부재자의 절반이 넘는 20대 군인·경찰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 이 나온다. 사상 처음 도입된 재외국민 투표의 경 우 해외 영주권자들이 보수성향이 강해 새 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 있었지만 18대 대선 결과(문 후보 56.7%, 박 당선인 42.8%)는 예상과 달랐다. 주재국 공관을 직 접 방문해야 하는 투표의 어려움 때문에 20~40대 유학생·주재원 등 일시 국외체류자 가 주로 투표에 참여하면서 첫 재외국민 투 표에선 야성(野性)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대전지역 5개 구별로는 원도심인 동구, 중 구, 대덕구에서 박 후보가 승리했고 신도심 인 서구, 유성구에선 문 후보가 많은 표를 얻 었다. 동구, 중구, 대덕구 국회의원은 새누리 당 소속이고 서구와 유성구는 민주통합당 소 속이다. 두 후보가 승리한 지역이 소속 국회 의원의 선거구와 일치한 것이다. 현재 대전시 인구는 152만4000명으로 충청 출신이 35%, 영남 출신이 25%, 호남 출신이 25%, 나머지 15%는 서울·강원 출신이 차지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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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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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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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 사령탑 만들고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앞으로 5년 무엇이 바뀌나 박 “새 패러다임 필요” 대수술 예고 시간 촉박해 서두르다 졸속 우려도 “밀실서 진행 말고 투명한 논의를” 차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미래창조과학 부’의 신설. 콘텐트·네트워크·단말기기 정책 을 아우를 ‘정보·미디어 전담 위원회’의 탄 생. 해체된 ‘해양수산부’의 부활. 내년 2월 출범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정부 조직 개편’은 이 3개 부처의 신설·부 활이 골자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발표한 공약집에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정부 운영 의 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라고 정부 조직 수 술을 예고했다. “집권 초기의 기반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당장 기업인·관료 등이 피부로 체감할 변화 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신설이다. 과학기술 에 기반한 박근혜표 ‘창조 경제’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 부서인 만큼 막강한 위상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기초과학·융 합과학 등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미래 사 회 변화를 예측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 스템을 구축한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교육부에 통합된 과학기술부 기능을 떼 어내 확대·강화한다는 취지다. 지식경제부의 융합기술 프로젝트, 기획재정부의 장기전략 기능 등도 흡수할 전망이다. 이와 ‘쌍두마차’를 이루는 게 ‘정보·미디어 전담 조직’ 신설이다. 박 당선인은 “세계적으 로 콘텐트·네트워크·미디어가 생태계를 조성 해 경쟁하는데, 우리는 관련 정책이 여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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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 개편 처에 분산돼 있다”며 이를 총괄할 ‘컨트롤 타워’를 두겠다고 공약했다. 이명박 정부는 정보통신부를 해체해 ^통신망 네트워크는 방송통신위원회 ^소프트웨어는 지식경제 부 ^콘텐트는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 흩어 놓았다. 이를 다시 단일 조직으로 묶어 정책 의 ‘상승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박 당선 인은 특히 기존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우 정치 적 영향에 좌우되는 합의제 조직이어서 ‘사 령탑 역할’이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 통폐합 대상 부처들은 좌불안석이다. 지경 부 관계자는 “부처 개편의 구체적 규모와 내 용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후 다뤄질 것”이라며 위상 약화 등을 우려했다. 김동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데이터를 웹에 저장하는 것), 빅 데이 터(대용량 자료의 집합체) 사업 등 중요한 정 보기술(IT) 정책이 주무부서가 없다는 이유 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며 “전담 조직을 두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통부 를 그대로 부활시켜선 안 되고, 혁신 친화적 규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수부 부활은 바다 쪽에서도 성장동력을 찾자는 취지에서 나왔다. 이를 위해 현재 국 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로 각각 분리된 ‘해양 및 수산 정책’을 통합할 계획이다. 1996 년 발족한 해수부는 현 정부 들어 폐지돼 건 설교통부·농림수산식품부 산하로 들어갔다. 특히 박 당선인은 해수부 부활을 통해 부산 을 세계 5대 해양도시로 키울 방침이다. 지난 11월 초엔 부산의 한 대학을 방문해 취재진에 “청사를 부산에 두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 다”고 말했다. 국토부의 옛 해수부 출신들은
위상 강화와 승진인사 기회 등을 이유로 부 활을 기대하는 눈치다. 반론도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수엑스포만 해도 해양 행정에 도로 구축과 배후시설 건축 등 교통·건설 기 능이 잘 버무려져 성공한 것”이라며 “특정 기 능을 떼내 독립하는 게 능사가 아닐 수 있다” 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제 막 세종시 로 옮겼는데 또 짐을 싸라면 그런 비효율이 어디 있느냐”며 볼멘소리를 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 득실과 효과를 면밀히 따지라고 주문했다. 홍준형 서울대 행정대학 원 교수는 “정부 수립 이후 50차례가량 개편 이 이뤄졌지만, 효과와 문제점에 대해 제대로 분석한 적이 없었다”며 “이번 대선의 정부 개 편 공약도 이해관계자 요구에 휘둘려 정밀한 진단 없이 나온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촉박한 시간도 문제다. 이창원(한성대 행정 학 교수) 정부개혁연구소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내년 초 국회 통과 과정에서 야당 반대로 진통을 겪을 수도 있다”며 “이를 감안 해 인수위가 개편안 마련을 서두를 텐데 이 과정에서 졸속 작업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홍준형 교수는 “인수위가 통상 행정 전문가 들에게 조직 개편 ‘외주’를 주는데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아예 ‘공식 기구’ 를 만들어 투명하게 논의하자”고 말했다. 박 당선인 캠프의 정부개혁추진단장인 옥 동석(무역학) 인천대 교수는 “인수위에서 구체적 개편안이 달라질 수 있으나 미래창 조과학부 및 정보·미디어 전담조직 신설과 해수부 부활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 다. 그는 물리적 통폐합뿐 아니라 “정부 운 영 방식이라는 소프트웨어적 변화에 따라 개편 규모도 달라질 것”이라며 “인수위가 이런 부문을 심층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 다”고 했다. 김준술 기자 jsool@joongang.co.kr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셋째)과 간부들이 2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에 앞 서 최근 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공정거래위원회 등이 세종시 입주를 마쳤다. 국토부와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 부활에 따른 새 정부 조직 개편의 복판에 서 있다.
[연합뉴스]
얽히고설킨 금융감독시스템 개편될까 금융부처 첫 여성 수장 가능성도 금융감독 체계는 정부 조직 개편의 ‘뜨거운 감자’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 독원의 이해가 실타래처럼 얽혀 있기 때문 이다. 김대중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로 나뉘어 있던 감 독기구를 합쳐 금융감독원을 신설했다. 민 간 조직인 금감원이 감독 실무를 맡고, 재정 경제부(현 기획재정부)가 정책을 담당하는 구조였다. 노무현 정부까지 이어지던 이 시 스템이 크게 바뀐 건 이명박 정부 때다. 이명 박 정부는 기재부 국내금융 부서와 금감위 를 합친 금융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금융 정 책을 맡겼다. 국제 금융 정책 기능은 기재부 에 남고, 감독 실무는 금감원이 계속 맡았다. 한 사람이 겸직하던 금감위원장 겸 금감원장
은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으로 분리했다. 이런 시스템은 처음부터 정책과 감독이 호 흡을 맞추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계빚 등 정책 이슈를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이 힘겨 루기를 하곤 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사태가 터진 뒤엔 서로 ‘상대방 탓’을 하는 모습까지 나타났다. ‘시스템을 바꿔 비효율과 무책임을 근절해야 한다’는 지적이 봇물을 이뤘다. 박근혜 당선인은 금융감독 체계를 어떻 게 바꿀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1~2년간 지금 체제로 일 을 맡겨보고 잘 안 되면 개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관측했다. 금융부처 최초로 여성 수장이 탄생하느냐도 관심거리다. 이미 이 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영선 전 의원 등 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나현철 기자 tigerace@joongang.co.kr
3 나선 박근혜, 소통 나선 박근혜, 여야 국가지도자소통 연석회의 시동 여야 국
첫 여성 대통령 B8 박근혜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각(組閣)을 비롯한 향후 정부 인사에서 지 각(組閣)을 비롯한 향후 정부 인사에서 지 국민대통합 어떻게 추진하나 역 안배와 특정 인맥의 독주를 막는 데도 상 역 안배와 특정 인맥의 독주를 막는 데도 상 당선인 측, 민주당과 곧 접촉 당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한다. 당선인 측, 민주당과 곧 접촉 당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한다. 그는 선거 기간 중 여러 차례 이명박 정부 그는 선거 기간 중 여러 차례 이명박 정부 일각선 호남 총리 필요성 제기 일각선 호남 총리 필요성 제기 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사’를 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인사’를 정수장학회 추가 조치 가능성 비판하면서 그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 정수장학회 추가 조치 가능성 비판하면서 그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 겠다고 약속했다. 인사권 행사에서 지연·학 겠다고 약속했다. 인사권 행사에서 지연·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긴 했지만 연을 배제하고 소수자를 배려하기 위해 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하긴 했지만 연을 배제하고 소수자를 배려하기 위해 대 이번 대선에선 이념·세대·지역 간 대립 구도 통령 직속으로 ‘기회균등위원회’를 설치하 이번 대선에선 이념·세대·지역 간 대립 구도 통령 직속으로 ‘기회균등위원회’를 설치하 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적잖은 대선 후유증 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었다. 경우에 따라선 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적잖은 대선 후유증 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었다. 경우에 따라선 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박 당선인이 20일 대 야권 인사를 핵심 요직에 전격 발탁할 가능 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박 당선인이 20일 대 야권 인사를 핵심 요직에 전격 발탁할 가능 국민 인사에서 ‘화해’와 ‘대탕평책’을 국정 성도 있다. 당내 일각에선 조만간 꾸려질 정 국민 인사에서 ‘화해’와 ‘대탕평책’을 국정 성도 있다. 당내 일각에선 조만간 꾸려질 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제시한 것도 이를 염려 권인수위원회의 인선에서부터 대통합 정신 운영의 핵심 기조로 제시한 것도 이를 염려 권인수위원회의 인선에서부터 대통합 정신 해서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명박 을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해서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명박 을 반영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통령이 대선에서 500만 표가 넘는 표 차 이런 측면에서 ‘호남 총리’나 ‘호남 정권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500만 표가 넘는 표 차 이런 측면에서 ‘호남 총리’나 ‘호남 정권인 로 대승을 거뒀어도 취임 석 달 만에 촛불시 수위원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로 대승을 거뒀어도 취임 석 달 만에 촛불시 수위원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한다. 위가 터지면서 곤욕을 치르지 않았느냐”며 박 당선인은 과거사 문제도 국민 대통합 위가 터지면서 곤욕을 치르지 않았느냐”며 박 당선인은 과거사 문제도 국민 대통합 “박근혜 정부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 차원에서 정리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9월 차원에서 정리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9월 “박근혜 정부는 민주통합당 전 후보 DJ 묘소에 헌화 박근혜 대통령문재인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헌화하고 있다. 를 지지했던 48%의 유권자와 끊임없이 소 과거사 회견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 를 지지했던 48%의 유권자와 끊임없이 소 과거사 회견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 통하고 대화하는 자세로 가야만 할 것”이라 을 ‘헌법 가치의 훼손’으로 규정하고 관련 통하고 대화하는 자세로 가야만 할 것”이라 을 ‘헌법 가치의 훼손’으로 규정하고 관련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고 말했다.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고 말했다. 13일 유신 시절 대표적 반정부 인사였던 김 박 당선인의 국민 대통합 구상과 관련해 박 당선인의 국민 대통합 구상과 관련해 13일 유신 시절 대표적 반정부 인사였던 김 당장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의 실현 여부가 지하 시인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하면 산업 당장 ‘국가지도자 연석회의’의 실현 여부가 지하 시인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하면 산업 관심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15일 유세에서 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역사적 화해를 이 관심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15일 유세에서 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역사적 화해를 이 룩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기자 측 “당선 새국립서울현충원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지 묘소에 “당선 직후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 룩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측 DJ 묘소에 헌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오전 서울직후 동작동 내 김대중 여야 전 대통령 헌화하고 있다. 김형수 근은 “머잖아 박 당선인과 5·18 피해자들의 도자가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짜기 위한 도자가 만나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짜기 위한 근은 “머잖아 박 당선인과 5·18 피해자들의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 면담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 면담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 구체적인 연석회의의 틀은 결정된 게 없 새누리당은 이미 당시 피해자들에 대한 다. 구체적인 연석회의의 틀은 결정된 게 없 새누리당은 이미 당시 피해자들에 대한 지만 박 당선인을 비롯해 여야 대표·원내대 보상법안(긴급조치 피해자 보상 특별법)을 지만 박 당선인을 비롯해 여야 대표·원내대 보상법안(긴급조치 피해자 보상 특별법)을 표 등이 참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표 등이 참석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당선인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민주당 측과 선거기간 야당이 집중 공격한 정수장학 당선인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민주당 측과 선거기간 야당이 집중 공격한 정수장학 접촉해 연석회의 구성 방안을 논의하겠다 회 문제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 측이 추가적 접촉해 연석회의 구성 방안을 논의하겠다 회 문제에 대해서도 박 당선인 측이 추가적 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이날 문 후보와의 통 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정수장 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이날 문 후보와의 통 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정수장 화에서도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언급했다. 학회가 MBC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경우 박근 화에서도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언급했다. 학회가 MBC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경우 박근 다만 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충격에 빠져 있 혜 정부의 언론 정책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어 다만 민주당이 대선 패배로 충격에 빠져 있 혜 정부의 언론 정책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어 어 당장 박 당선인 측과 대화에 나설 형편이 떤 형태로든 정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어 당장 박 당선인 측과 대화에 나설 형편이 떤 형태로든 정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못 된다는 게 변수다. 민주당은 이해찬 전 이외에도 야당이 제기한 이슈 가운데 쌍용 못 된다는 게 변수다. 민주당은 이해찬 전 이외에도 야당이 제기한 이슈 가운데 쌍용 대표의 퇴진으로 문재인 후보가 대표대행을 차 국정조사나 언론사 파업 과정에서 발생 대표의 퇴진으로 문재인 후보가 대표대행을 차 국정조사나 언론사 파업 과정에서 발생 겸해 왔으나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한 해직 언론인 문제 등도 어떤 식으로든 해 겸해 왔으나 조만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한 해직 언론인 문제 등도 어떤 식으로든 해 법 모색이 가시화될 듯하다. 전환해야 할 상황이다. 법 모색이 가시화될 듯하다. 전환해야 할 상황이다. 박 당선인은 국민 대통합의 기조 아래 조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박 당선인은 국민 대통합의 기조 아래 조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국민대통합 어떻게 추진하나
이정현, 신분증 제시 안 해 경호원에 막혀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가운데)이 20일 오후 서
이정현, 신분증 제시 안 해 경호원에 막혀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가운데)이 20일 오후 서
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려다 청와대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당하고
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하려다 청와대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당하고
있다. 이 공보단장은 신분증을 보여 준 뒤에야 해단식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부
있다. 이 공보단장은 신분증을 보여 준 뒤에야 해단식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날부
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경호를 대통령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이 당사에 있을 때
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경호를 대통령급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이 당사에 있을 때
는 모든 출입자가 예외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된다.
는 모든 출입자가 예외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된다.
[뉴스1]
[뉴스1]
현충원 방명록엔 “변화·개혁의 새 시대”
현충원 방명록엔 “변화·개혁의 새 시대”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은 첫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향후 5년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기곤 했다. 적게는 4자, 많아도 30자를 넘지 않는 짧은 문장 속에 당선인들 이 추구하는 정치적 목표를 집약했다.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충탑 입 구에 놓인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 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박 당 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었 다. 역대 정부에서 반복된 ‘편 가르기 정 치’를 끝내고,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후 현충원 방명록 에 ‘국민을 잘 섬기겠습니다. 국민에게 희망 을 드리겠습니다’고 썼다. ‘실용정부’ ‘경제 대통령’을 표방했던 그였던 만큼 ‘희망’은 경제 살리기로 해석됐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충원 방명록 에 남긴 글귀는 ‘멸사봉공(滅私奉公)하겠습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은 첫날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면서 방명록에 향후 5년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기곤 했다. 적게는 4자, 많아도 30자를 넘지 않는 짧은 문장 속에 당선인들 이 추구하는 정치적 목표를 집약했다. 20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현충탑 입 구에 놓인 방명록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 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박 당 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시대교체를 하겠다”고 강조했었 다. 역대 정부에서 반복된 ‘편 가르기 정 치’를 끝내고,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후 현충원 방명록 에 ‘국민을 잘 섬기겠습니다. 국민에게 희망 을 드리겠습니다’고 썼다. ‘실용정부’ ‘경제 대통령’을 표방했던 그였던 만큼 ‘희망’은 경제 살리기로 해석됐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충원 방명록 에 남긴 글귀는 ‘멸사봉공(滅私奉公)하겠습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현충원을 방문 해 방명록에 쓴 글.
김형수 기자
니다’였다. 사심을 버리고 공공을 위해 일하 겠다는 뜻으로 노 전 대통령은 이후 권위주 의 청산, 정경유착 단절 등에 드라이브를 걸 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백세유방(百世流芳)’이란 글을 남겼다. ‘향 기로운 냄새가 백 세대를 흘러간다’는 의미 다. 오래 남을 업적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 힌 셈이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현충원을 방문 해 방명록에 쓴 글.
김형수 기자
니다’였다. 사심을 버리고 공공을 위해 일하 겠다는 뜻으로 노 전 대통령은 이후 권위주 의 청산, 정경유착 단절 등에 드라이브를 걸 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백세유방(百世流芳)’이란 글을 남겼다. ‘향 기로운 냄새가 백 세대를 흘러간다’는 의미 다. 오래 남을 업적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 힌 셈이다. 손국희 기자 9key@joongang.co.kr 40판 제14901호
DJ 묘소
6 졌지만 야권 문재인 조력자로 남을 역대 듯 2위 득표 야권 조력자로 남을 듯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첫 여성 대통령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B9
문,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선대본부장 등 선 문, 김부겸·박영선·이인영 선대본부장 등 선 ‘친노 한계’ 언급한 그의 운명은 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원직 사퇴는 거론 안 해 의원직 사퇴는 거론 안 해 문 후보는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려 하면 문 후보는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려 하면 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선거 막판 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선거 막판 침묵하던 민주당 비주류는 침묵하던 민주당 비주류는 에 정말 분위기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고, 에 정말 분위기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고, “노무현계 유효기간 끝났다” “노무현계 유효기간 끝났다” 실제로 여론조사상으로 그런 결과도 나타 실제로 여론조사상으로 그런 결과도 나타 나 더 기대를 했다가 그만큼 아쉬움이 더 컸 나 더 기대를 했다가 그만큼 아쉬움이 더 컸 1469만 표. 낙선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던 것 같다”면서 “어쨌든 그것은 전적으로 1469만 표. 낙선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던 것 같다”면서 “어쨌든 그것은 전적으로 득표수다. 이는 올 대선 이전 가장 많은 표를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득표수다. 이는 올 대선 이전 가장 많은 표를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얻은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01만 표보다 “제가 캠프에 감사 인사가 아니라 우리가 함 얻은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201만 표보다 “제가 캠프에 감사 인사가 아니라 우리가 함 268만 표 많다. 패자지만 박근혜 당선인에 이 께 해냈다는 보람을 드려야 하는 건데 그러 268만 표 많다. 패자지만 박근혜 당선인에 이 께 해냈다는 보람을 드려야 하는 건데 그러 어 역대 2위의 득표 기록이다. 박 당선인을 제 지 못해서, 저도 뭐 아쉽다”고 덧붙였다. 어 역대 2위의 득표 기록이다. 박 당선인을 제 지 못해서, 저도 뭐 아쉽다”고 덧붙였다. 외한 어느 당선인보다 많은 표를 얻은 것이 해단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캠프 관계자 외한 어느 당선인보다 많은 표를 얻은 것이 해단식에 참석한 300여 명의 캠프 관계자 다. 선거를 통해 큰 지지세를 증명해낸 문 후 들은 문 후보의 인사말 도중 눈물을 훔치기 다. 선거를 통해 큰 지지세를 증명해낸 문 후 들은 문 후보의 인사말 도중 눈물을 훔치기 도 했고, 일부 여성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부 도 했고, 일부 여성 자원봉사자들은 서로 부 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문 후보는 20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둥켜안고 오열했다. 문 후보는 20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둥켜안고 오열했다. 서 “개인의 꿈은 끝났다”고 했다. 이는 차기 한 여성 자원봉사자는 연단에 올라 “예쁘 서 “개인의 꿈은 끝났다”고 했다. 이는 차기 한 여성 자원봉사자는 연단에 올라 “예쁘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을 스스로 차 게 화장하고 해단식에 오려고 했는데 어젯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을 스스로 차 게 화장하고 해단식에 오려고 했는데 어젯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있다.눈물이 오른쪽 아래는 아침까지 그치지이인영 않아서의원. 차 발언이다. 하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 밤부터 단하는 발언이다. 하지만 의원직 사퇴는 거 밤부터 아침까지 눈물이 그치지 않아서 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단하는 론하지 않았다. 일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 화장을 할 수 없었다”면서 울먹였다. 론하지 않았다. 일단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마 화장을 할 수 없었다”면서 울먹였다. 나 이회창씨처럼 ‘미래를 위한 단기적 정계 해단식 후 문 후보는 패배를 책임지는 모 나 이회창씨처럼 ‘미래를 위한 단기적 정계 해단식 후 문 후보는 패배를 책임지는 모 은퇴’를 선택하는 대신, 야권의 조력자로 남 습을 보여야 할 입장이다. 그 스스로도 “나의 은퇴’를 선택하는 대신, 야권의 조력자로 남 습을 보여야 할 입장이다. 그 스스로도 “나의 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대위 관계 패배이지, 우리 모두의 패배는 아니다”고 말 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대위 관계 패배이지, 우리 모두의 패배는 아니다”고 말 자는 “문 후보는 약속을 무겁게 생각하는 한 것처럼 일단 당 대표대행에서 물러날 것 자는 “문 후보는 약속을 무겁게 생각하는 한 것처럼 일단 당 대표대행에서 물러날 것 으로 보인다. 그가해단식에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 가깝다”며 “약속대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서울의원직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참석해 자원봉사자를 위로하고 있다. 오른쪽 아래는 이인영 의원. 김경빈 기자 원칙주의자에 가깝다”며 “약속대로 의원직 으로 보인다. 그가 물러나면 비상대책위원회 경빈 기자 원칙주의자에 은 지킬 것이고, 차기엔 도전하지 않을 것으 가 구성될 텐데, 이 과정에서 문 후보가 자기 은 지킬 것이고, 차기엔 도전하지 않을 것으 가 구성될 텐데, 이 과정에서 문 후보가 자기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다. 로 본다”고 주장했다. 로 본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해단식에서 “민주당이 함께 했 그 사이 당내에서 노무현계에 대한 비판 문 후보는 해단식에서 “민주당이 함께 했 그 사이 당내에서 노무현계에 대한 비판 던 국민연대 진영 전체가 더 역량을 키워 나 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단일화 이전 ‘후보 던 국민연대 진영 전체가 더 역량을 키워 나 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단일화 이전 ‘후보 가는 노력들에 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선택권을 달라’고 주장했던 한 비주류 의원 가는 노력들에 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선택권을 달라’고 주장했던 한 비주류 의원 그가 대선 전에 약속했던 대대적 정계개편 은 “지금 당장이라도 선대위에 쫓아가 문책 그가 대선 전에 약속했던 대대적 정계개편 은 “지금 당장이라도 선대위에 쫓아가 문책 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그 하고 싶지만 겨우 참고 있다”며 “친노는 유 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그 하고 싶지만 겨우 참고 있다”며 “친노는 유 는 친노(노무현계)의 한계, 민주당의 한계, 효기간이 끝난 세력이고, 더 이상 야권 혁신 는 친노(노무현계)의 한계, 민주당의 한계, 효기간이 끝난 세력이고, 더 이상 야권 혁신 확장의 부족함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당 의 키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확장의 부족함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당 의 키를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수도권 재선 의원도 “쇄신을 얘기하면 다른 수도권 재선 의원도 “쇄신을 얘기하면 체질 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 체질 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야권이 선거를 앞두고 분열에 나선다고 할까 봐 참 이에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야권이 선거를 앞두고 분열에 나선다고 할까 봐 참 근본적으로 바뀌려면 세력의 확장을 전제 았다”며 “이제는 침묵하던 다수들이 적당히 근본적으로 바뀌려면 세력의 확장을 전제 았다”며 “이제는 침묵하던 다수들이 적당히 로 한 신당 창당 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 모르 가 아니라 목숨 걸고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로 한 신당 창당 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 모르 가 아니라 목숨 걸고 해내겠다는 생각으로 겠다”며 “문 후보는 현재 야권 인사 중 유일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겠다”며 “문 후보는 현재 야권 인사 중 유일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하게 선거를 통해 전 국민적 지지세를 확인 야권의 정계개편론이 불붙게 되면 미국 하게 선거를 통해 전 국민적 지지세를 확인 야권의 정계개편론이 불붙게 되면 미국 한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패배 으로 떠난 안철수씨의 행보가 변수로 작용 한 인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패배 으로 떠난 안철수씨의 행보가 변수로 작용 뒤 ‘노무현계의 한계’를 얘기했다는 것은 정 할 수도 있다. 문 후보를 제외하면 당내 인 뒤 ‘노무현계의 한계’를 얘기했다는 것은 정 할 수도 있다. 문 후보를 제외하면 당내 인 계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사로는 새로운 리더 감이 없고, 실패한 당 계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사로는 새로운 리더 감이 없고, 실패한 당 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 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 있다는 얘기로 해석되고 있다”고도 했다. 있다는 얘기로 해석되고 있다”고도 했다. 하지만 문 후보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세 다. 한 당직자는 “비주류뿐만 아니라 일부 하지만 문 후보가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세 다. 한 당직자는 “비주류뿐만 아니라 일부 력의 리더로 활약할지, ‘희망2013·승리2012 주류 의원도 안씨를 중심으로 뭉칠 가능성 력의 리더로 활약할지, ‘희망2013·승리2012 주류 의원도 안씨를 중심으로 뭉칠 가능성 원탁회의’처럼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할지는 이 있으며, 이에 맞서 안씨를 반대하는 재 원탁회의’처럼 중재자의 역할을 담당할지는 이 있으며, 이에 맞서 안씨를 반대하는 재 확실치 않다. 이날 해단식은 대선 패배의 충 야세력과 현 주류가 세력을 형성하게 될 수 확실치 않다. 이날 해단식은 대선 패배의 충 야세력과 현 주류가 세력을 형성하게 될 수 격으로 인해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진 있다”고 했다. 격으로 인해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 속에 진 있다”고 했다. 강인식 기자 강인식 기자 행됐다. 해단식에는 정세균·정동영 상임고 행됐다. 해단식에는 정세균·정동영 상임고 kangis@joongang.co.kr kangis@joongang.co.kr
‘친노 한계’ 언급한 그의 운명은
이정희, 결국엔 ‘문재인 저격수’
이정희, 결국엔 ‘문재인 저격수’
종북 논란 불러일으켜 역효과
종북 논란 불러일으켜 역효과
보수 장년층 표심 박에게 쏠려
보수 장년층 표심 박에게 쏠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의 막판 사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득보다 실’ 이 됐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종북 논란을 일으킨 이 전 후보의 ‘지지율 1%(약 30만 표)’가 ‘+α’가 되기보다 오히려 문 후보에 대한 노년층의 부담감을 늘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보수층 결집만 불러왔다는 얘기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보수세가 잠재해 있는 접경 지역에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 발언 논란 등이 이슈가 됐었다”며 “여기에 이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도우려 사 퇴했다는 얘기가 크게 퍼지면서 선거 당일 보수 장노년층들을 투표장으로 대거 향하게 하는 촉매제가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 인은 경기도 동두천(59.18%)·포천(63.78%)· 연천(65.32%)과 강원도 고성(66.47%)·양 양(66.86%) 등 군사접경지역 등에서 압승 했다. 박 당선인의 경기도 평균 득표율은 50.43%였지만 동두천·연천·포천에선 이를 훌쩍 넘겼고, 고성·양양은 강원도에서 박 당 선인이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후보의 막판 사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득보다 실’ 이 됐다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종북 논란을 일으킨 이 전 후보의 ‘지지율 1%(약 30만 표)’가 ‘+α’가 되기보다 오히려 문 후보에 대한 노년층의 부담감을 늘리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보수층 결집만 불러왔다는 얘기다.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보수세가 잠재해 있는 접경 지역에선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 (NLL) 발언 논란 등이 이슈가 됐었다”며 “여기에 이 전 후보가 문 후보를 도우려 사 퇴했다는 얘기가 크게 퍼지면서 선거 당일 보수 장노년층들을 투표장으로 대거 향하게 하는 촉매제가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 인은 경기도 동두천(59.18%)·포천(63.78%)· 연천(65.32%)과 강원도 고성(66.47%)·양 양(66.86%) 등 군사접경지역 등에서 압승 했다. 박 당선인의 경기도 평균 득표율은 50.43%였지만 동두천·연천·포천에선 이를 훌쩍 넘겼고, 고성·양양은 강원도에서 박 당 선인이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지역이 됐다.
제14901호 40판
부산시 수정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20일 오후 대통 령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이 전 후보 측이 선거보조금 27억원을 반 납하지 않아 ‘먹튀 논란’을 불러온 것도 문 후보 측엔 악재로 평가된다. 민주당에선 이 전 후보가 ‘박근혜 저격 수’로 나섰던 TV 토론에 대해서도 아쉬워 하고 있다. 지난 16일 3차 TV토론 직후 문 후보가 박 당선인보다 우세했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양자 대결이 이뤄진 3차 토론에선 거의 더블스 코어로 문 후보가 우세했다”며 “이 전 후보 가 TV토론에서 주역이 됐던 것도 문 후보의 숨은 패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부산시 수정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20일 오후 대통 령선거 벽보를 철거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이 전 후보 측이 선거보조금 27억원을 반 납하지 않아 ‘먹튀 논란’을 불러온 것도 문 후보 측엔 악재로 평가된다. 민주당에선 이 전 후보가 ‘박근혜 저격 수’로 나섰던 TV 토론에 대해서도 아쉬워 하고 있다. 지난 16일 3차 TV토론 직후 문 후보가 박 당선인보다 우세했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양자 대결이 이뤄진 3차 토론에선 거의 더블스 코어로 문 후보가 우세했다”며 “이 전 후보 가 TV토론에서 주역이 됐던 것도 문 후보의 숨은 패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채병건 기자 mfemc@joongang.co.kr
B10 부동산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부동산 Column
세입자 보험의 필요성 대부분의 신규 이민자들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장만하기 전에 또는 형편에 따라서 아파트나 단독주택 전체 또는 단독 주택의 지하 suite를 렌트 합니다. 이렇게 렌 트를 하였을 경우 세입자의 귀중품 또는 물 품이 손상되거나 분실된다 해도 집주인이 이 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세입자가 렌트해서 사는 집에 혹시라 도 손상을 입히게 되면 이에 대한 책임을 피 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주변 을 보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우
를 대비해서 세입자 보험(Tenant Insurance) 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 해를 맞이하게 되면서 새로 운 렌트를 찾거나 렌트를 갱신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 한 분들을 위해서 세입자 보험에 대한 내용 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세입자 보험은 크게 두 종류의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로 책임보험(Basic Liability Coverage)과 재산보험(Contents Coverage)입니다. 책임보험은 세입자 또는 세입
글=조동욱(Don Cho) 부동산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자를 방문한 사람의 잘못으로 건물에 손상 을 초래했을 때 이를 커버해 주는 보험입니 다. 만약 이러한 보험이 없는데 세입자의 부 주의로 화장실의 물이 넘쳐서 아래층에 있 는 여러 채의 아파트가 물로 인한 손상을 입 었다면 세입자가 이러한 수리비를 전부 부담 해야 하는데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을 지출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재산보험은 세입자의 개인 재산이 손상되 었거나 분실 또는 도난 되었을 때 이를 보상 해 주는 보험입니다.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
에서 값나가는 것들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 일 수도 있지만 만약에 도난을 맞아서 이러 밴쿠버 웨스트 UBC지역 3층 고급 타운하우스 한 물품들을 다시 다 장만해야 할 경우 의 $1,588,000 외로 큰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남서향 2,366 sqft, 침실 4개, 화장실 4개 / 2004년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을 들 때 귀중품은 물 LEDINGHAM MCALLISTER 건축, 최고급 인테리어 / 일층 Suite(legal) 렌트 가능 / UBC Tetem Park 여성 대통령 론 일반 용품을박근혜 재 구입할 첫 경우를 생각해서 이를 위한 총 비용을 보험에 들도록 하는 것 을 바라보는 전경 / 좋은 학군 및 UBC의 문화 및 편의 시설 이용 이 좋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보험전문가와 상의하시거나, www.ibc.ca를 참조하시기 바 조동욱(Don Cho)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랍니다.
B2
보금자리주택, 임대형 전환
<한국>
경제정
보금자리주택, 임대형 전환 … 분양 활성화 기여할 듯
철도부
철도부지 활용해 임대주택 공급 전·월세 상한제 도입도 추진 18조원 정부 보증 채권 발행해 금융채무불이행자 빚 부담 경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금융 정책은 ‘서민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사회간 접자본(SOC) 개발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반 값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하우스푸어·렌 트푸어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면서 중산 층·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부동산 공약은 ‘행복주택 프로젝 트’다. 철도 부지를 활용해 아파트·기숙사·상 업시설을 건설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 는 것이다. 국유지를 활용하므로 기존 시세 대비 절반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해 임기 안에 대학생용 기숙사 2만4000채를 포함해 총 20 만 채를 수도권에 공급한다. 전·월세 가격이 급등한 지역을 대상으로 가격 상승을 억제 하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도 추진한다. 집을 가졌지만 곤궁하게 사는 ‘하우스푸어’ 와 전·월세 부담이 큰 세입자인 ‘렌트푸어’에 대해서는 금융 지원을 통한 주거권 보장에
무게를 뒀다. 하우스푸어 대책으로는 ‘지분 매각제도’를 도입한다. 빚을 못 갚는 집주인 이 지분 일부를 공공기관에 넘기는 대신 수 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집의 소유권을 유지하 면서도 대출금을 해결할 수 있다. 렌트푸어 를 위해서는 집주인이 보증금을 은행에서 빌 리는 대신 세입자가 이자를 부담하고 정부가 각종 세금을 면제해주는 ‘목돈 안 드는 전세 제도’를 도입한다. 박 당선인이 주거 안정만큼 공을 들이는 부 분이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다. 부동산 경기침 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올해 11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평균 3.6% 하락했다. 박 당선인은 기본적으로 “과거와 같이 부 동산 가격이 뛸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인식한 다. 집값이 뛸 일이 없으니 “(새 아파트 분양 가 상한선을 규제하는) 분양가상한제는 폐지 해도 좋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무리한 부동 산 경기부양은 하지 않지만 주택거래 활성화 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부동산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보금 자리주택을 임대형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 이다. 이명박 정부의 핵심 정책이었던 보금자 리주택 사업은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 역)를 풀어 주변 시세보다 80% 이상 싸게 분 양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주택자가 보금자리 주택을 기다리며 집을 사지 않아 거래 활성
화를 막는 주범으로 꼽혔다. 나비에셋 곽창 석 사장은 “보금자리주택을 매매가 아닌 임 대로 공급할 경우 민간 분양 활성화에 큰 도 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간 여러 부동 산 대책이 나왔고, 주택경기가 얼어붙은 상 황이라 예전과 같은 부동산 경기 활황은 기 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융권 최대 현안인 1000조원이 넘는 가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민행복기금’을 내 세웠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의 잉여이익과 캠 코(한국자산관리공사) 고유계정 차입, 신용회 복기금 재원 등을 활용해 1조8000억원을 마 련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18조원 규모의 정 부 보증 채권을 발행한다는 것이다. 이 돈으 로 320만 명에 달하는 신용불량자의 빚을 줄 여주고,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다중채무 자의 대출을 연 10%대의 장기대출(1000만원 한도)로 갈아타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선 넘어 야 할 산이 적지 않다. 박 당선인의 부동산· 금융정책이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 추다 보니 ‘퍼주기’ 식으로 흘러갈 수 있다 는 것이다. 가계부채 해법의 경우 정부가 빚 을 탕감해준다면 성실하게 빚을 갚는 채무 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고, 임대주택 20만 호는 대규모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국토지 주택공사(LH)의 빚 부담을 더 늘릴 수 있
전·월세
18조원
금융채
부동산금
박근혜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공약
상세 내용
취득세 감면 연장
시장 활성화 대책. 올해 말로 종료되는 취득세 1%포인트 감면 혜택 연장
보유주택 지분매각제
하우스푸어 대책. 공적기관이 주택 지분을 사들여 대출금 부담 줄여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
렌트푸어 대책. 집주인이 집 담보로 금융권 대출을 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대신 부담
행복주택 프로젝트
지하철·철도용지에 터널형 고층아파트를 지어 20만 호를 40년간 장기 임대
다.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한 정부 보증 채 권이 부실화되면 결국 공적자금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점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풀어나 가야 할 숙제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준협 연구위원은 “이미
제14901호 40판
하우스푸어를 위한 대책이 많이 나온 상황에 서 또 다른 대책이 필요한지 검토가 필요하 다”며 “ 하우스리스(Houseless)와 형평성 문 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일한 기자 jumpcut@joongang.co.kr
게 아니 우스푸어 하면서 겠다는 대표적 젝트’다 상업시설 다는 것이 대비 절 전망이다 대학생용 만 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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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실력과 30년 정비경력•15년간 한자리를 지킨
6049397880 6045885611 6048721227 6047889670 6045871075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센츄리핸디맨 ....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S&M리노베이션 .... SUPER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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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구인구직 RENTAL
직원모집
CHAIR RENTAL available at beauty salon in Surrey central area.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Contact 604 722 5880 leave the message or email: mtran205@hot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직원모집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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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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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직원모집
캐나다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신 이영화목사께서 교민들을 위하여 Vancouversun을 무료로 강의하십니다. 일시 : 매주 월요일 10:30 오전 ~ 1:30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강사 : 이영화 목사 (778-317-7625)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풀 or 파트 타임 한인 약사분 구합니다. T. 604-617-0771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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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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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직원모집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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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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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ail store supervisor, Reddimart, Fort St. John, FT, supervise staff,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FT Food counter attendant,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maintain store oper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3-14/hr, paid vacation,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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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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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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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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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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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347-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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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itchen Helper Edu:G-6,Exp.:6 months,No certif. 40 hr/W Wage:$12/hr, Lang:must Korean & No or Basic English DUTIES: assist cook,clean Pots, Washes& sort materials,clean in & out of kitchen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 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4 국수의 神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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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03회는 중앙일보 2768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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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