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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5호 2013년 1월 8일 화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기술직 이민 신청가능 <FSTP•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43개 직종 발표 신청 정원 3,000명 … 지난 2일 접수 시작 17개 직종에는 각 100명씩 신청 정원 제한 올해부터 새로 도입되는 기술직 이민 (FSTP,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신청 가능 직종이 발표됐다. 연방 이민부는 지난 2일 FSTP 시 행에 맞춰 신청이 가능한 43개 직종 을 발표했다. FSTP는 기존 연방 전문 인력이민(FSWP)과 경험이민(CEC)을 절충한 형태로, 캐나다 산업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인력을 대상으 로 하고 있다. 이민부는 FSTP 해당 직종을 A, B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정원 에 차등을 뒀다. 17개 직종이 포함된 A 그룹에는 직종별 각 100명씩 신청 정원이 할당됐다. B그룹에는 26개 직 종이 포함됐으며, 직종별 정원이 할당 되지는 않았다. FSTP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민 신
청 전 연방 이민부가 정한 해당 직 종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 고, 캐나다 내의 잡오퍼를 받거나 주 정부의 기능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 다. 대신 최소한 CLB 7(IELTS 6) 이 상이어야 신청한 FSWP와는 달리 기 본수준의 언어능력만 증명하면 신청 이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된 FSTP 신청 정원 (caps)은 총 3,000명으로, 연방 이민 부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신규 이민 자 규모(24만~26만명)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FSTP는 ‘숙련된 기술인력의 유입’으로 초점이 옮겨지고 있는 캐나 다 이민제도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10,000명 가량을 받아들 일 예정인 CEC와 더불어 향후 캐나
다 이민의 주요 루트로 떠오를 가능성 이 많다. 이럴 경우 FSTP 정원도 지 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민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한국인 신규이민자는 늘어 난 반면 신규유학생은 줄어든 것으 로 파악됐다. 지난해 3분기 캐나다에 정착한 한국 인 신규이민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1,310명이었다. 또 1∼3분 기 한국인 신규이민자 역시 전년 동 기 대비 15.2% 늘어난 4,047명이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신규이민자는 전 년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19만 4,531명이었고, 출신 국가별로는 필리 핀·중국·인도 순으로 많았다. 반면, 지난해 3분기 한국인 신규유 학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2% 줄 어든 2,814명에 그쳤다. 1∼3분기 한국 인 신규유학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한 6,049명이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 기술직 이민(FSTP) 신청 가능 직종 ( * 숫자는 2011 NOC code) 그룹 A – 직종별 각 100명
그룹 B
● 7202
전기 통신 분야 도급업자 및 감독자
● 7231
● 7204
목공 도급업자 및 감독자
● 7233
금속 박판 기술자
● 7205
건축, 건설 관련 설치 및 수리 도급업자 및 감독자
● 7235
건축용 금속 및 판금 제작 조립기술자
● 7271
목수
● 7236
철공 기술자
● 7301
기계 설비 도급업자 및 감독자
● 7237
용접 기술자 및 관련 기계 조작자
● 7302
중장비 기사 및 감독자
● 7241
전기기사
● 8211
벌목 및 산림관리 감독자
● 7242
산업전기 기사
● 8221
채석 채광 감독자
● 7243
전력계통 전기기사
● 8222
석유 가스 시추 및 점검 감독자
● 7244
전력선로 기술자
● 8241
벌목 집재용 기계 운전자
● 7245
통신선로 기술자
● 8252
농업분야 도급업자, 농장 감독자 및 특수 축산 종사자
● 7246
통신 설치 및 수리 기술자
● 9211
광물 및 금속 가공 감독자
● 7251
배관 기술자
● 9212
석유 가스 화학공정 감독자
● 7252
증기 파이프 시설 기술자 및 스프링클러 설치 기술자
● 9214
플라스틱 및 고무제품 생산 감독자
● 7253
가스기구 설치 수리 기술자
● 9231
광물 처리 중앙 통제 기술자
● 7311
건설 기계 설치 기술자 및 공업 정비사
● 9241
전력기사 및 전력시스템 운전자
● 7312
중장비 정비 기술자
● 9243
정수 및 폐기물 처리장 기술자
● 7313
냉난방 시설 기술자
● 7314
철도정비사
● 7315
항공정비사 및 항공기 안전조사관
【적용 기간】2013년 1월2일 ~ 2014년 1월1일
● 7318
엘리베이터 설치 및 정비사
【신청 정원】43개 직종 총 3,000명
● 7371
크레인 운전자
【신청 자격】신청 전 해당 직종에서 2년 이상 경력자
● 7372
광산 채석 건설 시추 기술자 및 발파 기술자
캐나다 내의 잡오퍼·주정부의 기능 자격증 보유자 * 도움말 = 웨스트캔
기계제작 및 가공 조사관
● 7373
우물 시추 기술자
● 8231
지하개발 생산 광부
● 8232
석유, 가스 시추공 및 검사 관련 기술자
● 9232
석유 가스 화학 공정 기술자
하퍼, “자동차 펀드 조성 계속 일자리 확충 주력”
하퍼 총리가 지난 4일 캐나다 자동차 산업 혁신 펀
드(Automotive Innovation Fund, AIF) 조성을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지난 2008년부터 연방 예산에 편성되어 캐나다 자동차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왔다. 자동차 디자인, 엔진 설계 등에 사용되는 이 펀드는 그동안 16억 달러가 조성되었다. 캐나다에서 자동차 산업은 GDP의 12%, 기계류 수출에서 1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자동차 산업에는 현재 11만명이 일하고 있으며 간접 고용까지 합하면 모두 338,000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대규모 산업이다. 사진은 4일 자동차 공장을 방문, 노동자들과 악수하고 있는 하퍼 총리.
[사진 제공 = 총리실]
“중, 북한에 유전자조작 식량 1000만t 지원” 인터넷 매체 ‘보쉰’ 보도 … “덩샤오핑 딸 덩난이 처리, 고위층 거액 챙겨” 콩 자급률은 15%에 불과하다. 중국은 지난해 3월 류웨이민(劉爲 民)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중국은 힘 닿는 범위에서 계속 북한을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국은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대북 식량지원 사업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유엔 은 이 기부금으로 1550t의 옥수수를 사 영양식품으로 가공한 뒤 40만 명 의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한 달 최형규 기자 간 제공했었다.
중국이 북한에 지원하는 식량 대부 분이 유전자조작 작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사 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인터 넷 매체인 보쉰(博訊)은 6일(일) 중국 농업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북한에 1000만t 의 각종 식량을 원조했으며 이들 대 부분이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 은 유전자조작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덩샤오핑(鄧小平)의 딸 덩난(鄧楠)이 이 같은 대북 식량 원조를 맡아 처리했는데 국무원 고위 관리의 도움으로 식량을 제공하는 과 정에서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챙겼다 고 전했다. 국내외에서 싼값에 식량을 사들여 중국 정부에 비싼 값에 팔고 이를 다시 북한에 제공했다는 것이다. 콩의 경우 중국은 지난해 6000만t을 수입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유전자조 작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4일, 알래스카서 강진
2013 상반기 밴쿠버 순회 영사 서비스 일정 공지
>> A2
지난 4일 (금) 밤 11시58분께 미국 알 래스카주 해안에서 진도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진앙지는 알 래스카 크레이그 서부에서 102km 떨 어진 곳으로, 캐나다 서부 해안과 시 애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20달러 신권 인지 못하는 기계 많아 사업주들 불만
>> A3
2013 새해부터 달라지는 캐나다 이민제도
은퇴시 RRSP 경제적 활용 하려면 몸의 노화 정도 나타내는 생체나이 꾸준히 관리해야
>> A5 >> A11
>> B3
A2 커뮤니티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재외동포교육 예산 788억 … 작년 比 21% ↑ 한글학교 운영비 95억 5천만원 … 학교당 평균 500달러 추가지원 될 듯 재외동포장학사업 35억원 배정 … 한인회관 건립지원 예산은 되레 줄어 올해 전 세계 재외동포를 위한 교육 에 788억원이 투입된다. 4일 재외동포교육을 담당하는 정부 각 기관과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실 등에 따르면 올해 재외동포재단과 교 육과학기술부 등의 재외동포관련 예 산은 788억 7천만원으로 지난해 653 억 원에서 20.8% 증가했다. 기관별로 보면 재외동포재단의 재 외동포 교육사업 예산이 117억3천300 만원으로 작년보다 33.6% 늘었다. 특히 한글학교 운영비 지원액이 95 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8억원,
당초 정부안보다 10억원이 추가됐다. 김성곤 의원은 "한글학교 운영비 지 원 예산이 늘어나 한글학교 1곳 당 평균 500달러 가량의 추가 지원이 가 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외동포재단의 교육 예산에는 이 밖에도 한글학교 교사 육성, 중국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민족교육 육 성 등이 포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재외동포교육 운 영지원 사업 예산은 639억 9천 600만 원으로 지난해 539억 8천 200만원보 다 18.6% 확대됐다.
한국학교 지원에 468억 1천 800만 원, 한국교육원 지원에 107억 3천 300 만원, 교과서 및 교재 개발에 6억원 등이 책정됐다. 현재 교과부는 정규 교육기관 인가 를 받은 전 세계 15개국 30개 한국학 교와 16개국 39개 한국교육원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외동포재단은 주 말에 운영되는 118개국 1천925개 한 글학교 지원을 맡고 있다. 교과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재 외동포교육에 전년 대비 23.6% 늘어 난 31억 4천 100만원을 투입한다.
한인 영화인들, 할리우드 접수 나섰다 할리우드에도 새해가 밝았다. 올 해 역시 엄청난 자본 투입되고 눈부신 스타들이 빛나는 영화가 쏟아져 나올 것이 예견돼 있다. 특히나 올해는 한국의 스타 감독들 이 정식 할리우드 데뷔를 하는 ‘원년’ 이다. 우리의 눈과 귀는 2013년의 할리 우드를 빛낼 한인 영화인들에게 집중 되고 있다. 지난해 싸이란 한 가수가 팝계를 뒤흔들었다면 올해는 한국 감 독들이 할리우드를 흔들 차례다. 2013 년, 할리우드를 빛낼 한국 영화인들을 미리 만나보자. ◆ 김지운 : 슈와제네거 전 주지사의 복귀작 = 첫 신호탄은 김지운 감독이
쏘아올린다. 오는 18일 개봉할 영화 ‘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를 통 해서다. 메이저 스튜디오인 라이온스 게이트의 2013년 첫 개봉작인 이 영 화를 통해 김 감독은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를 감독한 최초의 한국 감독으 로 기록되게 됐다. 영화는 아놀드 슈 워제네거의 할리우드 복귀작으로 세 간의 폭발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 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재판 중 법정 을 탈출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잡으려는 시골 마을 보안관의 목숨을 건 대결을 그 리고 있다. 순 제작비만도 5000만 달 러로 시원한 총격신이나 자동차 추격 신 등도 포함돼 있어 웰메이드 액션 의 진수를 선보이리라는 기대가 크다.
◆ 박찬욱 : 할리우드 스타 총출동 =
다음은 박찬욱 감독 차례다. 대한민 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스토커 (Stoker)’는 오는 3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그보다 앞서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유타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 대 독립영화제 선댄스 필름페스티벌 에서는 ‘스토커’의 월드 프리미어가 계 획돼 있다. ‘스토커’는 올해 선댄스 페 스티벌에서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그 린 영화 ‘잡스’, ‘비포 선라이즈’와 ‘비 포 선셋’의 3탄 격인 ‘비포 미드나잇’ 등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하나로 부상했다. 제작비는 1200만 달 러 수준이지만 니콜 키드만, 미아 바 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등의 스타 등 이 총출동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엄마와 딸이 아버지의 장례식 장에 갑자기 나타난 삼촌과 삼각관계 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다. ◆ 봉준호 : 이젠 글로벌 시장이 타깃 =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도 연내 개
봉을 계획 중이다. 엄밀히 말하면 할 리우드의 자본으로 만들어지는 영화 는 아니지만 한국의 자본과 핵심 제 작진이 할리우드 스타와 스태프를 고 용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만든 작품이란 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술성 높은 작품만 전문으로 배급하는 웨인스타인 컴퍼니가 일찌 감치 '설국열차'를 '찜'했다는 것만으
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입증이 된 셈이다. 개봉 날짜는 정해지지 않 았지만 2013년 하반기로 점쳐진다. 프 랑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는 갑작스런 추위가 닥친 지구를 배 경으로 유일한 생존처인 열차에 몸을 실은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옥타비아 스펜서 등 할리우드 스타들 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 가 출연한다. ◆ 이병헌 : ‘이병헌표 눈빛’ 세계 녹 인다 = 배우로서는 단연 이병헌의 활
약이 두드러질 한 해다. 지난해 개 봉 예정이었지만 3D로 새 단장하기 위해 공개 시기를 늦춘 ‘지 아이 조 2(G.I.Joe 2 : Retaliation)’가 오는 3월 29일 대중과 만난다. 다시 한번 스톰 섀도우 역할을 맡은 이병헌은 특유의 눈빛 연기와 존재감으로 영화를 빛내 리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하반 기에는 브루스 윌리스, 앤서니 홉킨 스, 캐서린 제타 존스, 헬렌 미렌 등 과 함께 촬영중인 코미디 액션 ‘레드 2(R.E.D 2)’가 공개될 예정이다. 할리 우드에서 배우 이병헌의 이름을 확실 히 각인시킬 절호의 타이밍인 셈이다. 이병헌 외에도 박시연, 권상우가 모건 프리먼과 함께 한 영화 ‘더 라스트 나 이츠’, 성룡과 함께 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을 통해 각각 세계 관객과 만 이경민 기자 날 준비를 마쳤다.
각국 한국학교·한글학교·한국교육 원에서 사용될 교과서와 교재 개발 에 작년보다 6억원 많은 25억 2천 600 만원, 재외동포의 모국 수학 교육과 정에 5억700만원을 들일 예정이다. 올해 재외동포재단 전체 예산은 4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 늘 었다. 재외동포 장학사업에 35억원, 재외 동포 교류지원 사업에 132억 9천만원, 차세대 사업에 60억원, 재외동포 통 합네트워크 사업에 34억 8천만원 등 이 책정됐다. 하지만, 한인회관 건립 지원 예산은 4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4.7% 줄어들었고, 재외동포교류센터 건립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맹준영 기자
2013년 상반기 순회영사 일정 주밴쿠버총영사관(최연호 총 영사)은 2013년 상반기 순회 영사활동 일정을 공지했다. 총영사관이 실시하는 순회 영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 민들은 사전에 총영사관 웹 사이트(can-vancouver.mofat. go.kr)에서 해당 민원에 필요 한 구비서류(각종 양식, 사진, 수수료, 가족관계증명서, 기 본증명서 등)를 확인해 사전 에 준비해야 한다.
마음 산책 새해를 새롭게 |
■ 2013년 순회영사 일정
새해라고 해서 특별한 날이 아닙니다. 마음으로부터
새로움을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말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세월처 럼 흘러 보내지 않으려면 주변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좋지 못한 습관을 버
- 1.19(토) * 무료 법률 상담회 코퀴틀람 오약국 2층
리고 마음과 물질의 빚도 갚아야 합니다. 자신을 점검하여 인생의 목적을
- 2.16(토) 써리 한인신용조합
지 온 것도 다 은혜인 것을 기억하고 감사로 시작해야 합니다. 시간은 기다
- 3.16(토) * 소득신고 설명회 코퀴틀람 오약국 2층
려주지 않고 달려갑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버나드
- 4.12(금) 캘거리 한인회관 - 4.13(토) 에드몬튼 한인회관 - 5.11(토) 랭리 한인신용조합 - 6.8(토) * 무료 법률 상담회 코퀴틀람 오약국 2층 - 6.28(금)
사스카툰
- 6.29(토)
리자이나
따라 사는지, 감정의 쓴 뿌리는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여기까
쇼의 묘비명을 생각해 봅니다.
날씨
오늘(화) 7° / 6°
흐리고 비
조이풀교회 김영남 목사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6° / 2°
3° / -2°
2° / -2°
캐나다지역
2013년 1월 8일 화요일
20달러 신권 인지 못하는 기계 많아
A3
하키시즌이 돌아온다 NHL, 파행 113일 만에 단협 잠정타결 … 요식업계 '하키시즌' 특수 기대
수천 대의 자동 판매기가 여전히 20달러 신 권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사업주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화폐 위조를 막고 지폐사용 수명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20달러 신권 발행 이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발권 금액은 약 4 천 5백만 달러에 이른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20 달러 신권을 자동판매기가 인식하기 위해서 는 프로그램 재조정이 필요하다. 캐나다 자 동판매기 협회 자문위원인 킴 로키 (Kim Lockie)는 두달동안 알버타의 포트 맥머레 이 (Fort McMurray)에 있는 1,200대 자동판 매기 프로그램을 전환했다. 하지만 300대의 기계가 더 남아있다. 프로그램을 바꾸지 않은 기계들은 새 지폐 를 인식 못해 자동판매기로 물건을 구매하 려는 소비자들의 불편과 짜증을 낳고 있다. 로키는 “캐나다에서 아직도 절반이 넘는 자동판매기들이 신권을 인식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한 영세업자들의 손해는 막심하다” 고 토로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캐나다 중앙은행은 신 권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결과 적으로 프로그램 변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
자동판매기가 20달러 신권을 제대로 인식못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을 갖지 못했다”며 정부 당국에 강한 불만 을 제기했다. 토론토의 캐나다 국내 자동판매기 협회의 사비르 카비 (Sabbir Kabir)도 “기계 프로그 램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너무 빠듯했다. 화 를 내고 그냥 가버리는 손님들로 인한 잠재 적 손실은 1년에 50억 달러 정도 추정된다” 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 중앙은행 측은 자동 판매 기 협회의 비난에 대해 “우리는 자동 판매기 제조업자들에게 신권이 발행되기 전에 샘플 지폐를 미리 제공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도록 협조해왔다”고 반박했다. 은행 대변인 저레미 하리슨( Jeremy Har-
rison )은 “지난해 11월 신권 발행이 시작되 기 6개월 전인 5월에 신권 발행 공지가 있었 다. 6개월 기간은 지난 2004년 신권이 발행 될때 공지된 3개월 보다 2배나 긴 충분한 시 간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동판매기 협회는 지난해 20달러 신 권이 발행되었을 때 5달러나 10달러 신권도 동시에 발행될 수 있도록 캐나다 은행에 요 구해 왔다. 왜냐하면 신권이 발행될 때 마다 프로그램을 변경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을 막 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캐나다 은행은 각각 신권을 발행시켜 자동판 매기 관리자들측의 업무를 두배로 가중시켜 권오동 인턴기자 왔다는 불만도 받아왔다.
노사분규로 시즌 취소 직전까지 치달았던 북미하키리그(NHL)가 113일간의 직장폐쇄 (lockout) 끝에 새 단체협약잠정 체결에 합 의했다. 구단주를 대표하는 게리 베트맨 NHL커 미셔너와 선수노조(NHLPA)의 도널드 피어 위원장은 뉴욕에서 16시간에 걸친 마라톤협 상 끝에 6일(일) 새벽 5시 “양측이 마침내 단협안에 동의했다. 몇 가지 단계가 남아있 지만 기본적인 큰 틀에는 모두 합의한 상 태”라고 발표했다. 구단주들과 선수노조의 인준절차를 통과할 경우 이번 단협은 최소 오는 2020년까지 유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진통을 겪던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가 몇 주 내에 다시 시작될 것으 로 예상된다. NHL 노사협상이 타결되면서 BC주 지역 요식업계도 하키시즌 매출 증가 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BC요식업 협회의 안 토스텐슨(Ian Tostenson)은 “지난해 취소되었던 게임이 재개됨에 따라 밴쿠버 다운타운의 식당과 술집들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체들이 불황으로 손해봤던 것을 이번 하키 시즌으로 다시 회복하길 바란다” 며 “보통 한 플레오프당 1백만 달러가 추정 되지만 지금 현재 정확한 이익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토스텐슨은 “로저스 경기장 부근 지역 뿐 아니라 사람들이 앉아서 게임을 즐길 수 있 는 로우 메인랜드 지역 식당들도 손님이 크 게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사업만 호황을 누리는게 아니라 음식 포장 및 배 달 사업도 경기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예 상했다. 지난해 수익금 배분을 놓고 문제가 생겼 던 NHL은 이후에도 갈등이 끊이지 않으면 서 NHL 사무국은 지난해 10월 11일 개막 예정이던 2012-2013 정규시즌 개막을 수차 례 취소했었다. 1월 19일 하키 시즌이 다시 개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현재 시즌 개막을 위한 협 상이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상세 일정이 발 권오동 인턴 기자 표될 예정이다.
포트 코퀴틀람 여성, 로또 당첨
사업체 차량, 포트만 다리 무료 통행권 권한 없어 개통 한달이 넘은 포트만 다리의 잡음은 여 전히 끊이질 않는다. 두번의 큰 사고가 일어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사업체 차량 운전자 들이 예상치 못했던 통행료 부과에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코퀴틀람에 있는 전기 사업체인 NRG에서 일하는 엘라인 윌슨 (Elaine Wilson)은 “우 리는 지난해 9월 13일 트레오 등록을 했다” 며 웹사이트나 광고, 라디오, 간판 등을 보
고 무료 통행권 20매, 혹은 30달러 할인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트레오 계 좌를 확인하면서 이런 무료 통행이 적용되 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윌슨은 “트레오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사 업체 소속 차량은 무료 통행 권한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트레오 프로모션이 혼란을 가중시 켰다며 “웹사이트나 고객센터와의 통화중 에도 프로모션 예외에 대한 확실한 언급이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윌슨은 또 “다리 통행료 부과로 1년에 1,800 달러가 추가 지출된다. 이런 상황에서 는 포트만 다리 이외 다른 다리를 이용하 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11월 말까지 트레오 계좌를 만든 사람들에게는 20개의 자유 통행권이 부여되 지만 사업 차량은 여기서 제외된다. 그러나 사업체 차량도 올해 말까지는 50% 권오동 인턴기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복권 당첨을 축하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제시카 윌리암스 (왼쪽에서 두번째)
“숫자 ‘13’ 공포에서 벗어나세요” 2013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13’숫자에 대 해 공포를 갖고 있는 프리캐트리스케이더커 포빅(Triskaidekaphobics)들은 두려움과 불 안감으로 좌불안석일 것이다. 옛적부터 동양문화에서 4라는 숫자는 죽음 을 의미하는 한문,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 다고 해 불행한 숫자로 생각되었다. 반면 서 양 미신에서는 숫자 13은 비정상적인 숫자 로 완전함에서 이탈한다고 여겼고,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최후의 만찬에 초대된 13번
숫자 점술가, 2013년은 사랑과 평화가 깃드는 안정된 해
째 손님이라는 이유로 13을 불길한 숫자로 간주해왔다. 그러나 밴쿠버 출신 숫자 점술가인 카산드 라 마클린(Cassandra Macleane)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2013년이 불행한 해가 아니 다”며 “오히려 기대치 않았던 일들이 많이 발 생했던 지난 해와 비교할 때, 좀 더 안정된 해 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녀는 “올해는 6주년 주기 해 (six cycle year)로서 숫자 점술학에서는 이를 사랑과
평화가 가정에 평안히 깃드는 해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작년은 5주년 주기 해 (five cycle year)로서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이 많이 일 어나는 이변의 해로 해석되었다”고 설명했 다. 카산드라는 “새로운 주기에 적응하는 데 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연초 몇 주 는 여러가지 힘든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이 를 잘 견딘다면 안정되고 평화로운 일들이 찾아오는 행운의 해가 될 거라 믿는다”고 덧 권오동 인턴기자 붙였다
포트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여성이 2013년 첫 번째 복권 당첨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제시카 윌리암스 (Jessica Williams)는 지난 2일(수) 올해 첫번째 열린 6-49 추첨에서 6개 의 모든 숫자가 일치하면서 350만 달러를 복 권 상금으로 받았다. 그녀는 3일(목) 직장에서 퇴근하는 길에 들 린 주유소에서 자신이 복권에 당첨이 되었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녀는 차에서 기쁨 의 눈물을 흘렸고 너무 기쁜 나머지 온 몸은 거의 마비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윌리암스는 새해 첫 해인 1월 1일, 코퀴틀람 에 있는 샤퍼스에서 식료품을 사면서 행운의
복권을 구입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복권을 사면서 언젠가는 커다란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을 희망하며 기도했다고 한다. 그녀는 “당첨된 돈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 도 하고 내 보금자리와 차도 사고 싶다. 물 론 마음껏 쇼핑도 할 것이다”고 상기된 어 조로 말했다. 제시카가 당첨된 로또 6/49은 캐나다의 온 타리오 로터리 협회에서 발행되는 복권으 로 1번부터 49번 사이의 번호 6개를 골라 맞추는 게임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추첨하며 상금은 세금 없이 전액 현금으로 권오동 인턴기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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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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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종합
2013년 1월 8일 화요일
A5
【이민 칼럼】
새해부터 달라지는 이민제도 지난 한해에도 이민과 관련된 법과 제도가 정말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케니장관이 이민부장관으로 임명되 고 난 뒤로는 이민전문가들도 새로 운 제도를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 습니다. 이처럼 숨가쁘게 바뀌어가 고 있는 이민제도를 새해 벽두에 중 앙일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살펴보 고자 합니다. 먼저 이민부의 가장 큰 정책목표 였던 이민적체 해소는 지난 몇년간 많은 진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 론 적체 해소는 반대 여론과 단체 소송에도 불구하고 2008년 2월이전 제출된 전문인력신청을 반환하고 새 영주권 신청은 받지 않겠다는 법률 제정으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몇년 간 수속을 기다리던 신청인들에게 는 절망적인 소식이었지만 이들이 구제될 수 있을 지는 대법원의 최 종판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봅 니다. 부모초청이민, 순수투자이민, 기업이민 등도 신규접수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둘째로 노동력 부족현상에 신속 히 대처할 수 있는 취업비자 발급이 계속 확대되고 외국인근로자에 대 한 우대정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업비자가 있으면 전문인력이민이 제한하고 있는 직종이나 인원수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영주권을 신청 할 수 있으며 다른 이민범주인 경험 이민(CEC)이나 주정부이민(PNP)을 이용해 비교적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이민신청인의 영어능력 심 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영주권 신 청은 물론 시민권 신청시에도 기본 적인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민프 로그램에도 영어능력을 추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이 시작되 는 전문인력이민의 경우 중상급이 상의 영어능력(IELTS 6 level)을 증 명하지 못하면 이민신청이 불가능 합니다. 넷째로 영주권이나 영주권 카드연 장시 혹은 시민권 신청시에 서류조 작, 위장결혼, 거주사실 위조, 범죄 사실여부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영주권승인이 되어 신 체검사까지 마친 한인들이 마지막으 로 제출한 실효된 형을 포함한 신원 조회 서류가 문제가 된 경우가 많습 니다. 대부분 음주운전이나 단순폭 행, 교통사고 등의 경미한 사건입니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영주권 신청 이 거절되고 추방될 수 있으므로 매 우 주의해야 합니다. 다음에 지면을 통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만 배우자 초청이민의 경우에도 조건부 영주권제도를 도 입하여 위장결혼이나 사기결혼을 적 발하기 위한 심사를 한층 강화하 고 있습니다. 영주권카드 연장시에 는 학교나 세금서류를 포함해 종전 보다 훨씬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 하 며 시민권 신청시에도 거주사실을 확인하려 복잡한 추가 서류를 요청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국 제학생은 물론 영주권자라 하더라 도 캐나다에서의 범법행위로 인해 법원에서 6개월 이상의 실형처분을 받게되는 경우 항소의 기회나 인도 주의적 고려도 받지 못한채 영주권 이 박탈되고 모국으로 추방되고 5 년간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하게 됩 니다. 이에 따라 가족의 이별, 경제 문제, 자녀교육 등 이민사회에 엄청 난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해 보입 니다. 심각한 것은 이 제도가 반드 시 중범죄를 저질렀을 경우가 아니 라 비교적 사소한 범법행위에도 해 당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 어 음주운전 인사사고, 분실 혹은 위조된 신용카드 소지, 컴퓨터등의 불법적인 사용, 전화로 상대방을 위 협하거나 희롱하는 행위, 공공장소 에서의 신체노출, 야간에 사유지 무 단 칩입 혹은 횡단, 가게에서의 단 순 절도 (Shoplifting), 동전이나 지 폐를 고위로 훼손, 타인에게 불쾌감 을 주는 서성거림 등도 경우에 따 라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음호에는 새해부터 적용되는 변경된 전문인력이민과 새로이 출 범하는 연방기술직이민 (Federal Skilled Trade)에 대해 설명드리 겠습니다. 최주찬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www.westcanimm.com / 604-461-0100
“하루에 귤 4개 먹으면 골다공증 예방” 일본 과수연구소 “효과 확인” 하루에 귤 4개를 먹으면 골다공증 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산 하 과수연구소는 과일과 채소에 든 카로티노이드 색소 중 귤에 많은 베 타클립토키산틴 성분이 폐경기 여 성의 골다공증을 막고 건강한 뼈 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 했다.
베타클립토키산틴은 암 예방 효과 가 큰 물질로도 꼽힌다. 이 연구소와 하마마쓰(浜松) 의 과대는 2003년부터 귤 산지로 유 명한 하마마쓰시 밋카비 마을에서 영양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
은 2005년 폐경기 여성 457명을 대 상으로 정기적으로 베타클립토키산 틴 혈중 농도를 조사했다. 귤을 하 루 평균 ▶4개 먹은 ‘고농도 그룹’과 ▶1~2개 섭취한 ‘중농도 그룹’ ▶정 기적으로 먹지 않는 ‘저농도 그룹’으 로 분류해 골다공증 발병률을 2009 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농도 그룹이 저농도 그 룹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92% 낮았다. 박소영 기자 olive@joongang.co.kr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유형길 작품(상설) 개인전 일시: 1월 9일 (수) ~ 6월 26일 ( 수) 장소: Renfrew Park Community Centre 2929 E. 22nd ave Vancouver 오프닝 리셉션: 1월 26일 (토) 오후 1시~3시 문의: 유 형길 604-433-0107 밴쿠버 ROTC 문무회 신년하례식 일시: 1월 12일(토) 오후 6시 장 소: 만리장성 13648 105A Ave. Surrey 604- 588 - 6100 문의: 이광 성 회장 604-619-2322, 권혁노 총 무: 604-837-2934 밴쿠버 이북도민회 2013 정기총회 일시: 1월 15일 (화) 오후 5시 장소: Yan’s Garden Chinese Restaurant (9338 Lougheed Hwy. Burnaby. Tel. 604-421-8823) 회비: 일반회비:년회비($20)+식대($20)+ 찬조금 / 임원, 고문, 자문위원, 이 사: 년회비($50)+식대($20)+찬조금 문의: 회장 김훈구 (604-817-5441), 홍보이사 곽흥식 (604-992-8949) 한국문협 신년 공개 세미나 일시: 1월 15일 (화) 오전 11시 ~ 오후 1시 장소: Cameron Community Centre Juniper Room (9523 Cameron St. Burnaby/전화 604421-5225) 주제: “등단작가가 되 는 길/신춘문예 응모요령” 참 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무료 강사: 이원배(시인수필가) 문 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참조: cafe.daum.net/KWACANADA
인하대 신년 모임 일시: 1월 19일 (토) 오후 6시 장소: 인사동 (604-936-3778) 문 의: 이중헌 (604-603-4546) 밴쿠버 시온 선교 합창단원 모집 대상: 광역 벤쿠버 지역에 거 주하는 기독 여성, 찬양 사역으 로 선교 활동에 동참할자 준비 서류: 개인 이력서, 목사님 추천 서 마감일자: 1월 7일(월), 오디 션: 1월 9일(수) 오전 10시 장 소 :11125 124st. Surrey (갈보리교 회 2층 시온선교합창단 연습실) 문의: 604-939-3520, 604-671-2239, okheelee@hotmail.com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 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 세 이상 영주권자 및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학(구 한국문학 교실) 수료생은 자격제한 없음. 응 모분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내용: 대 상, 최우수상, 우수상, 신인상
당선작 발표: 2013년 3월 중 밴쿠 버 시내 주요 언론기관 및 미디어 발표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참조: cafe.daum. 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 모 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 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 진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수: 604-817-1779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단원 모집 일시: 매주 (금) 5:30PM ( Junior 현악 앙상블) 7:30PM ( Youth 오케스트라) 연습장소 :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트라 부 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문(Gr.2Gr.7) 특전 :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 시 봉사 점수에 필요한 시간 수여 문의: 604-315-6332, 604-315-6339 Allegro 피아노 앙상블 모집 피아노 듀오 (4Hands) Performance 성악, 클라리넷, 플룻, 바 이올린 ,첼로 및 기타악기군 20 세이상 음대 전공자 환영 문의: 피아니스트 서동임 604-505-4187 Christine7388@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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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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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인수위 성공하려면 듣고 믿고 소통을” 2000년 부시 대통령 인수팀 존슨 사무국장의 ‘활동 원칙’
부처의 솔직한 진단 중요 관료 조직 협조 끌어내라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석세스 캐나다 시민권 시험 준비반 일시: 1월 9일 / 16일 / 23일 / 30 일 (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비용: 80불 장소: 써리 석 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내용: 캐나다 시민의 자유와 책 임, 캐나다의 역사, 정치체계와 연 방선거, 시험 예상문제 풀이 등 등록: 장기연(Esther Chang) 604588-6869(교환111) esther.chang@ success.bc.ca 글렌파인 실버영어교실 일시: 1월 11일 ~ 3월 29일 매주 (금) 오전 10-12시 장소: 코퀴틀 람 센터 글렌파인(시니어 레크레이 션센타) 제목: 한인을 위한 영어 교실 강사: Alex Lee, Maxine Wilson 회원 가입 필수: 1년 회 비 $15.40 + 택스 / 1회당 50센트 문의: 션(Sean) 오(Oh) 778-8878648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신용쌓기 일시: 1월 15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내용: 소득세 환급에 유리한 퇴직적금, 교육적 금 정확히 이해하기, 세금면제 저 축통장이란, 신용쌓는 법, 질의응 답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ex.1127) hanna.chun@ options.bc.ca 알기 쉬운 치매 이야기 무료강좌 일시: 1월 15일 (화) 오후 2시 ~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내용: 치 매의 진단과 예방법 알아보기 문의 및 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 thebms.ca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방법 일시: 1월 18일 (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층) #206-10090 152nd S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자) 등록: 장기연( 에스더)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선착 순 등록 마감) 직업탐방-캐나다 공무원 일시: 1월 19일(토)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Options, 1352078 Ave, Surrey 내용: 현직 공 공기관 한인 종사자에게 듣는 생 생스토리, 공무원 취업 경험담, 지 금 내가 해야하는 준비, 질의응 답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ex.1127) hanna.chun@ options.bc.ca 건강 무료강좌 일시: 1월 29일~ 3월 19일 매주 ( 화) 오후 2시~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강사: 구영자 (캐나다 간 호사, 대장관리사) 1월 29일: 음 식과 혈액 2월 5일: 물, 공기와 혈액 2월 19일: 환경홀몬과 혈액 2월 26일: 운동과 혈액 3월 12 일: 약과 혈액 3월 19일: 대장 과 혈액 문의 및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음식이야기(좋은 음식/나쁜음식) 일시: 1월 30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435B NORH ROAD COQUITLAM 등록 및 문의: 604-936-5900 이메일: stella.kim@ success.bc.ca 한정된 좌석으로 등 록 필수(이름과 연락처) 내용: 어 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 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원-연 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과 피부 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 리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 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료영어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주최: 버나비-코퀴 틀람 석세스 무료 영어 신문 강의 일시: 매주 (월) 오전 10시 ~ 오 후 1시 장소: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 일시: 매주 ( 화) 오전 10시 ~ 12시 장소: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 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이 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새 정책 만들려하지 말고 할 일 우선순위만 정하라
조지 W 부시 대통령직 인수팀 원칙 (클레이 존슨 공개, 2000~2001년)
겸손·전문성 새 정부가 할 일 우선순위 확정 로비그룹이나 개인 로펌 인사 배격 외부 자문가 그룹의 개입 최소화 각 부처 업무 인계를 총괄할 대리인 선정
비즈니스 단신
대통령직 사전 인수팀 활동에 관한 법
1월 한아름 문화센터 문화강좌 <골프교실> 일시: 1월 7일(월)부 터 매주 월요일 4회 내용: 겨울 철 골프 스윙 점검 <중국어교실> 일시: 1월 8일(화)부터 매주 화요 일 4회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는 생활중국어 기초 <기타교실> 일 시: 1월 5일(토) 부터 매주 토요일 4 회, 1월 9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4 회 내용: 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 법 (시작반, 기초반, 중급반) 통기 타 개인지참 필수 <노래교실> 일시: 1월 4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4회 내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장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센 터 참가비: $5 / Class 접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각 당의 대선후보 지명 3일 후 대통령 직 인수팀 활동 법제화 인수팀 활동 공간·가구 등 정부 지원
“전임자들에게 많이 듣고, 믿고, 소통하 라.” 2000~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 인의 인수팀 사무국 장으로 일한 클레이 존슨(사진)이 꼽 은 대통령직 인수팀의 활동 원칙이다. 2000년 대통령 선거 당시 부시 공화 당 대선 후보는 선거 6개월 전 딕 체 니 부통령 후보에게 정권 인수팀 구 성을 맡겼다. 당선 두 달 전인 2000 년 9월에는 이미 앤드루 카드를 백악 관 비서실장에 내정했다. 이 같은 사 전 준비로 부시의 인수팀은 역대 정 권 인수팀 중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 고 있다. 존슨은 6일 공개한 ‘부시 대통령-체 니 부통령 인수위 활동에 관한 보고 서’에서 정권 인수팀의 성패는 기존 관료 조직의 협조를 얼마나 많이 끌 어내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전 정부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새 정부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선 부처 내부의 솔직한 자가진단이 중요 하다는 점에서다. 특히 인수팀 활동과 관련해 그는 “ 가장 중요한 건 인수팀의 태도”라며 “ 개선장군과도 같이 정파적 입장을 내 세우기보다 겸손과 전문성으로 업무 인계자들을 대해야 원하는 성과를 얻 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수팀은 내부의 상하 관계를 최소화하고 자리 다툼을 막기 위해 분과마다 ‘정책 간사’ 한 명만 두고 나 머지 인력은 모두 ‘정책 코디네이터’ 란 이름으로 평준화시켰다. 인수팀 구성에선 두 가지 원칙을 세 웠다. 외부의 로비를 배격하기 위해
중국, 인권침해 온상 노동교화 없앤다 56년간 수천만명 재판 없이 강제구금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침해 제도로 비 판을 받아왔던 노동교화제도가 56년 만에 폐지된다. 펑황왕(鳳凰網) 등 중국 언론에 따 르면 멍젠주(孟建柱) 중국정법위 서 기는 7일 전국정법위공작회의에서 “ 그동안 노동교화제도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있었으며 (오는 3월로 예정된) 전인대(全人大·국회 격) 비준을 거쳐
올해 안에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 혔다. 정법위는 중국의 사법과 공안· 검찰·국가안전부를 총괄하는 권력기 관이다. 앞서 국무원(행정부)은 지난 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발표한 사법 개혁 백서에서 “교화제도는 사회질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일부 규정과 절차상의 문제를 개선할 필요 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 인수팀과 달리 로비회사 출신이 나 개인 로펌 출신들을 인수위원 명 단에서 의식적으로 제외시켰다. 대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관료그룹을 잘 아는 의회 인력과 선거 공약에 관 여한 참모들을 중용했다. 존슨은 “행 정부 인사들과 이미 접촉면이 넓었던 의회 보좌진들이 참여하다 보니 기 존 관료조직으로부터 협조를 이끌어 내기가 쉬웠다”고 회고했다. 부시 정권 인수팀이 강조한 원칙 중 또 하나는 지나친 의욕을 배제하는 일이었다. 존슨은 “인수팀은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곳이 아니다”며 “우리 팀은 새 정부가 할 일 중 우선순위를 정하고 각 부처의 어젠다를 정하는 일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선거가 끝나고 나면 자문가 그룹이 너도나도 인수팀에 조언을 하겠다고 나서기 마련이다. 존슨은 “외부 자문 단의 경우 인수팀 내에 분과별로 지 정된 간사만 접촉할 수 있도록 원칙 을 정했다”며 “자문단과의 회의도 인 수팀 활동기간 중 단 한 차례로 제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 인수인계 시기에는 무엇보다 부처 내 핵심 인력 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각 부처의 주요 부서마다 대리인을 정해 이들을 인수팀과 소통 할 수 있는 통로로 활용했다고 한다. 특히 인수팀 활동기간에 중요한 일 중 하나가 국가안보팀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일이다. 존슨은 “국가안보팀 과 인수팀 간에 언제라도 소통할 수 있도록 핫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다음 정부의 예비 국가안보팀을 조 기에 선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했다. pmaster@joongang.co.kr
이 제도는 1957년 반혁명분자 숙청 과 인민에 대한 사상교육 강화를 이 유로 도입됐다. 이후 이 제도는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공안(경찰)이 범죄 인으로 취급할 정도는 아니지만 위법 행위가 있을 경우 재판 없이 강제노 동과 사상교양을 시키는 행정처벌로 자리 잡았다. 전국 400여 개 도시에 노동교화관 리위원회가 있으며 이곳에서 결정하 면 수일~4년까지 강제 구금돼 노동 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 제도로 수천만 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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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3년
국제
2013년 1월 8일 화요일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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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 몸단 아베 이스라엘, 시리아와 접경지역에 70㎞ 장벽 친다 <골란고원>
외무성 차관 미국 급파
1967년 중동전쟁 때 뺏은 땅
<가와이 지카오>
TPP, 후텐마 기지 이전 갈등 금 간 미·일동맹 복원 나서 “방미 일정 확정지어라” 특명 일본 정부가 신년 업무를 시작한 7 일 오전. 외무성에선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신임 외상, 스즈키 슌이치(鈴 木俊一) 부대신의 환영회 겸 신년 시 무식이 열렸다. 하지만 행사를 주재 해야 할 일 외무성의 관료 ‘넘버 1’ 가와이 지카오(河相周夫) 사무차관 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는 이날 아 침 일찍 미국 워싱턴으로 떠났다. 아 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특명을 받고서다. “하루빨리 방미 일정을 확정하고 현안들도 확실하게 조율하 고 오세요.” 신년 연휴 기간이던 5일 총리 관저로 가와이 차관을 긴급 호 출한 아베는 몇 번이고 ‘방미 일정 확정’이란 말을 거듭했다고 한다. ‘아베 외교’는 “민주당 정권에서 (일본 외교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 는 바람에 지금 (한국·중국 등) 많은 국가가 (일본을) 얕보고 있다(지난 해 12월 31일 산케이신문 인터뷰)”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근간에는 미·일 동맹의 균열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취임 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조속히 방문해 미·일 동맹을 제 궤도에 올리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의 한 측근은 “7월 참의 원 선거 후 본격 추진할 예정인 헌법 개정, 집단적 자위권 허용 등에도 미· 일 간의 긴밀한 신뢰관계가 필수적이 라는 게 아베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7일 “한국의 박근혜 당선인에게 4일 특사를 보내 친서를 전달한 것도 한·일 관계 개선 을 바라는 미국의 뜻에 따른 것”이라 고 보도했다. 한국을 보고 특사를 보
제14916호 40판
내전 악화 대비 10㎞ 완성 낸 게 아니라, 미국을 보고 한국에 특 사를 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일 간에는 쉽게 풀기 힘 든 세 가지 난제가 도사리고 있다. 먼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미국은 적극적이다. 자유 무역과 민주주의를 내건 국가들이 TPP의 깃발 아래 결집하기를 기대 하고 있다. 물론 중국을 견제하기 위 해서다. 하지만 일 정부 안에는 찬 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또한 TPP에 반대하는 의원연맹에는 집 권당인 자민당 소속 의원의 절반가 량이 참여하고 있다. 둘째,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 (宜野灣)시에 있는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를 같은 오키나와의 헤노 코(邊野古)로 이전하는 문제다. 이 미 미·일 정부 간에 합의된 내용이나 오키나와 주민들은 “언제까지 오키 나와가 희생을 당해야 하느냐”며 거 세게 반발하고 있다. 자민당 정권은 미국과의 당초 약속대로 헤노코로 의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나 일본 내 여론도 오키나와에 동조하 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유사시 미군과 자위 대의 협력 체계를 담은 미·일 방위협 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을 어느 선 까지 재개정하느냐도 관건이다. 미 국은 자위대의 상시 해외파견을 요 청하고 있지만 일본 내에선 이를 경 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연립여당인 공명당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처럼 아베가 의욕을 보이고 있 지만 양국 관계의 앞날에는 곳곳에 가시밭이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요 미우리는 “일본은 당초 1월 정상회 담 개최를 희망했지만 미국은 ‘어차 피 지금 만나도 TPP 등에 구체적 진 전이 없을 것’이란 생각에 일정 조정 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럭들이 6일(현지시간) 독일 동부 피토브 지역을 지나 뤼벡 트라베뮌데 항구로 향하고 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미국과 독일·네덜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맹국인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에 지
luckyman@joongang.co.kr
대공 패트리엇 미사일과 1000명 이상의 관계 병력을 배치 중이다. [피토브 AP=연합뉴스]
시리아·터키 접경지대로 가는 독일군 트럭 패트리엇 미사일이 탑재될 독일군 트
시리아 내전 악화 등 아랍권의 위협 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접경지대에 ‘천리장성’ 쌓기에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6일(현 지시간) 주례 각료회의에서 “가능 한 한 모든 시나리오로 시리아 사태 에 대비해야 한다”며 골란고원 보 호 장벽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바샤 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7개월 만의 대국민 연설에서 내전 종식에 대한 근본 해법을 내놓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반정부군 세 력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알아사 드 정권이 무너질 경우 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가 이들 무장세력 손 에 넘어가는 것을 우려한다. 최근 시 리아 내전이 격화하면서 이스라엘 영토로까지 교전이 번진 것도 이스 라엘의 고민거리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골란고원을 시리아로부터 빼 앗아 81년 자국 영토로 병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대상지역인 70㎞ 접경선 가운데 10 ㎞에 걸쳐 철제 장벽을 쌓았다. 2011 년 유혈폭동이 벌어진 마즈달 샴스 마을 외곽이다. 당시 이곳에 살고 있 던 팔레스타인인과 시리아인이 3차 중동전쟁 기념일에 맞춰 시위를 벌 이다 이스라엘군과 충돌을 빚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 접경지대에 도 240여㎞에 걸친 장벽을 짓고 있 다. 이집트로부터 불법 이민자 및 무 장조직 유입과 팔레스타인 저항세 력의 우회 침투 등을 막기 위한 목적 이다. 2011년 3월 총 2억7000만 달러 (약 2800억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이 공사는 올 3월 완공된다. 이스라 엘은 이 밖에도 팔레스타인의 요르 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도 분리 장벽을 쌓아 경계를 구분 짓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22일 총선에서
‘강력한 지도자’를 내걸고 재집권을 노리고 있다. 이번 보호 장벽 건설계 획도 강한 이스라엘을 부각시킨다 는 의미가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 면 시리아 접경 보호 장벽에는 전자 광학장비와 레이더가 설치되는 것은 물론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정예부 대도 배치된다. 한편 알아사드 대통령이 유혈사 태 해법으로 새 헌법 국민투표 등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6일 부 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빅토리아 뉼 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알아사드 의 제안이 “권력을 유지하려는 또 다른 시도일 뿐”이라며 “권좌에서 물러나 정권 이양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도 알아사드의 연 설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 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대 변인은 이날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 해 알아사드가 퇴진해야 한다는 EU 의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 다. 퇴진 요구는 터키에서도 나왔다. 아흐메트 다부토을루 터키 외무장 관은 “이번 연설은 알아사드가 이제 껏 해 온 공허한 약속을 재탕한 것 에 불과하다”며 즉각 정권을 이양하 라고 촉구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A10 시평분수대
2013년 1월 8일 화요일
5년 뒤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분수대 노재현
중앙시평
전영기 논설위원JTBC 뉴스9 앵커
대선 연패 이유는 뭘까 386·친노 유효기간 종료 박정희, 민주당의 적 아냐 DJ 교훈은 ‘적과의 동침’ 자아확장 스스로 못하면 안철수·박원순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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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1월 8일 화요일
민주당은 대선에서 연달아 두 번 패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민주당이 2008년 쇠고기 촛불시 위 때 대중의 불만과 분노에 편승해 정당의 주 도성을 상실한 게 대선 2연패의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거리 전투의 소란스러움에 여의도 국회의 책임정치를 팽개쳤죠. 분노의 함성에 놀라고 두려워 자아를 내던져 버렸습니다. 2008년 5월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저는 ‘이명박 시대, 민주당의 기회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습니다. 대 선에서 500여만 표 격차, 총선에서 개헌저지 선(100석)조차 실패…. 이게 당시 민주당의 성적표였죠. 시대가 민주당에 보낸 신호는 분명했습니 다. 386운동권과 친노의 유효기간이 끝났다 는 거죠. 386운동권은 김대중 대통령의 ‘젊 은 피 수혈’로 정치권에 들어와 노무현 대통 령의 탄핵 역풍 덕에 ‘탄돌이’란 이름으로 세 를 불렸으나, 전 국민적 스케일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노무현 시대의 편가르기 정치와 ‘증오와 분열’의 정서도 심판받았습니다. 친노는 노 무현의 꿈과 낭만으로 포장했지만 선거 민심 은 그들을 편파와 독선, 무능한 세력으로 단 죄했습니다. 워크숍에서 저는 김대중과 박정희에게서 배우라고 민주당에 주문했죠. “김대중이 세 번 실패 때까지 의존했던 세력은 호남과 민주 화였다. 네 번째 도전에서 그는 자아를 확장 했다. 호남을 호남+충청 지역연합으로, 민주 화를 민주화+산업화 세력연합으로 확장함으 로써 집권에 성공했다.” “박정희는 민주당의 적이 아니다. 산업화 의 공(功)은 공대로 흡수하고, 민주화의 과 (過)는 과대로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역사관 을 확장해야 한다. 김대중도 박정희와 화해하 지 않았나. 대한민국을 기회주의가 득세한 역 사로 보는 노무현식 역사관에 갇혀선 한국의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 저는 지금도 박정희의 산업화+자주국방, 김대중의 민주화+남북화해, 노무현의 시민 정치+정경단절을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어 세우는 것에 민주당 집권의 길이 있다고 믿 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워크숍에서 자아의 확장, 역사관의 확장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 습니다. 토론이 몇 번 오가다 일부 의원이 “지금 거리에서 쇠고기 시위가 커지고 있는 데 한가하게 토론이나 하고 있을 때냐. 밖으
로 나가자”고 하니 논의가 중단되더군요. 그 뒤 민주당이 정당 주도성을 상실하고 친 노 문화권에 굴복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 니다. ①노무현 대통령 서거(2009년 5월)=재 야의 문재인 데뷔, 야권 주도력이 민주당에서 노사모로 이동 ②나꼼수 방송 시작(2011년 4 월)=김어준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겠 다.” ‘닥치고 정치’ 같은 증오문화의 사회적 확산 ③19대 총선(2012년 4월)=한명숙·문성 근과 386운동권의 민주당 장악, 이해찬 대표 와 문재인 대선후보 선출. 5년 뒤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당과 대중은 긴장관계를 유지해야 합니 다. 정당은 대중의 요구를 조직화하고 정책화 하는 리딩(leading)그룹이지 대중의 눈치를 보고 따라가는 팔로잉(following)집단이 아니 랍니다. 민주당이 SNS 지도자들이 행사하는 대중적 영향력에 휘둘리면 대중은 정당을 우 습게 봅니다. 자칫 맹수한테 물려 죽는 조련사 신세가 될 수 있죠. 정당만이 집권세력이 될 수 있고, 정당만이 집권 프로그램을 짤 수 있 습니다. 대중이 정당을 제치고 스스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다고 믿는 사회는 혁명상황이거 나 무정부상태일 뿐입니다. 민주당은 대중 혹 은 시민사회 연합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인상 을 극복해야 합니다. 집권 주도권을 회수하는 데서 민주당 집권의 길은 시작됩니다. 자아축소형 민주당은 자아확장형으로 체 질을 바꿔야 합니다. 노무현 정신에만 갇혀 있다간 만년 야당 하기 십상입니다.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 박정희 세력(김종필·박태준)과 손잡은 김대중에게서 자아확장의 방법론을 배워야 합니다. 박정희와 이승만 연구를 통해 그들에게 공과 과가 두루 있다는 균형 잡힌 역사관을 당의 강령으로 승인해야 할 겁니 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학적 역사관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죠. 민주당에서 누가 자아확장 투쟁을 감행할 지 궁금해집니다. 손학규나 김두관, 정세균? 아니면 김부겸이나 김한길? 친노 중에서 균 형 잡힌 사고방식으로 평판을 얻고 있는 김 병준 가능성도 있겠군요. 당내 투쟁이 없다면 야권 지지층은 당 밖에 서 새 리더를 찾으려 할 겁니다. 가장 유망한 사 람은 역시 미국에 머물고 있는 안철수겠죠. 그 다음은 손등을 이마에 올리고 가만히 정치권 을 응시하고 있는 서울시장 박원순이겠네요.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 달에 하모니카 한 개가 망가졌다면 입술은 어떻게 되었을까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 샌프란시스 코 베이(San Francisco Bay). 리 오스카의 하모니카를 좋아하고 종종 듣는다. 그러나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하모니카로 듣는 건 처음이었다. 클 라리넷 음색에 뒤지지 않는 도입부부터 피날 레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지난 금요일(4일) 저녁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신년 음악회. 국내 최고 하모니시스트로 평가받는 전제덕(38)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최희준)의 손에 이끌려 두 번이나 무대에 다시 나와 뜨 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신년음악회의 주제는 ‘희망찬 국민, 더 큰 대한민국’이었다. 대통령과 주한 외교 사절,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의 말석에 끼었다. 관(官)이 주도한 행사라지만 새해를 국악·가곡과 클래식음악·발레 감상으로 시작 한 것은 어떤 의미에서든 바람직한 모습이다. 특히 전제덕을 초대한 데는 유명세 외에 시각 장애인이라는 점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태어나 보름 만에 시력을 잃은 전제덕은 세 상에 대한 울분으로 폭발 직전이던 소수자 청년이었다. 1996년 라디오에서 우연히 전설 적인 하모니카 연주자 투츠 틸레만스의 연주 를 접했다. 가슴이 복받쳐 울기도 많이 울었 다. 스승도 없이 오로지 귀에만 의지해 하모 니카를 독학했다. 천 번도 넘게 들어 CD가 망가지기도 했다. 한 달에 하모니카 하나를
못 쓰게 만들 정도로 연습했다니, 당시 그의 입술은 어떠했겠는가. 앞으로 더 많은 전제덕이 등장해 울분을 예 술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면 좋겠다. 사람 들의 가슴을 따뜻하고 벅차게 만들었으면 한 다. 문화관광연구원이 3일 내놓은 ‘2012 문화 향수 실태조사’ 결과에서 희미하나마 실마리 가 보인다. 가구별 월 수입에 따라 구분할 때 문화예술 관람률이 대부분 2010년보다 처졌지 만, 최하층인 월 100만원 미만 가구는 2.3%포 인트 상승(26.9%)했다. 바람직한 신호다. 문화 바우처 등 저소득·소외계층 대상의 문화복지 사업이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유아동기·청소년기에 문화 예술을 경험한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예술행사 관람률·관람 의향이 높은 것 으로 확인됐다. 저소득·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국가가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연 5만원의 작은 돈이 주어지는 문화바우처 사 업의 혜택을 본 전주시 초등학교 6학년생의 소감을 소개한다. “오늘 ‘라이어 2’(연극)를 봤다.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한번 보고 나니까 너무 재밌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보지도 못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다는 생각 이 완전 생각한 것하고 달랐다. 이번 공연을 보고 나도 언젠가 저렇게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라고 번뜩 생각이 났다.”
40판 제14916호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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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냐 울트라HD냐
2013년 1월 8일 화요일 A11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은퇴시 RRSP의 경제적 활용
6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라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오프닝 이벤트에서 3M터치시스템의 디에고 로메우가 8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최대 가전쇼 CES 개막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중심 도로인 스트 립 거리엔 안개가 자욱이 끼면서 특유의 스 카이라인은 모습을 감췄다. 마치 전망이 엇 갈리는 올해 미국 가전시장을 암시하는 듯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8일부터 나흘간 이 곳 컨벤션 센터에서 세계 최대 가전쇼 ‘소비 자가전전시회(CES)’가 열린다. 세계 48개국 3000여 업체가 참여하고 전시회장 규모만 17만㎡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올 한 해 패권 을 잡으려는 각국의 ‘국가대표급’ 전자회사 들이 저마다 비장의 무기를 세계 전역에서 공수해 놓고 일전을 벼르고 있다. 올해는 ‘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한국의 삼성전자·LG 전자, ‘명가의 재건’을 노리는 일본의 소니· 샤프·파나소닉, ‘신흥 명문’을 노리는 중국· 대만 업체가 벌이는 ‘한·중·일 삼국지’ 양상 이 뚜렷해 어느 해보다 이목이 쏠려 있다. 이 가운데 ‘TV 전쟁’이 하이라이트다. 특 히 올해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울트라고화질(UHD) TV 간의 승부가 예고 되고 있다. 평판 TV, 3D TV에 이어 세 번 째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세계 최초 예약 판매에 돌입한 55인치 OLED TV 19대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스스로 빛을 내
는 유기물질인 OLED로 화소를 구성해 백 라이트가 필요 없고 화질이 보다 풍부해진 다는 강점이 있다. 대형 OLED TV 첫 양산 기록을 LG전 자에 내준 삼성전자는 곧 출시할 OLED TV 대신 초대형 UHD TV를 전면에 내세 웠다. ‘놀라운 세계로의 여행(Journey of Wonder)’이라는 주제 아래 전시장 입구 에 소극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UHD TV(85·95·110인치)로 구성된 빅스크린 TV 존을 마련했다. 기존에 공개된 85인치보다 더 큰 TV다. UHD TV는 기존 풀HD급에 비해 화소가 4배 더 촘촘히 배치돼 훨씬 선 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OLED TV 기술력이 떨어지는 일본·중 국 업체들 또한 UHD TV를 택했다. 일본 의 파나소닉과 샤프 역시 매머드급(100~110 인치대)의 초대형 UHD TV를 전시할 예 정이다. 중국 TV 제조업체인 TCL은 UHD 디스 플레이와 함께 UHD 3D TV도 선보이겠 다고 공언한 상태다. 전시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일본이나 중국 업체는 OLED TV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만큼 이에 대한 ‘대항마’ 격으로 UHD TV를 경쟁적으로 내놓는 형국” 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박태희, 서울=이지상 기자
최근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은퇴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생 축 적한 RRSP(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의 활용이나 RRIF(Registered Retirement Income Fund)로 전환하는데 있어 실수로 인해 예상하지 못한 많은 세 금을 내거나 기대와는 달리 정부연금을 받 지 못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여기서는 RRSP는 만기가 되는 71세까지는 그간 모아 둔 자산을 현금으로 찾거나 연금으로 전환 하거나 RRIF로 전환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 적인 형태인 RRIF로 전환하는 방법과 가 장 효과적으로 RRIF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 해 알아본다. 캐나다인들이 은퇴를 할 경우 먼저 은퇴 저축인 RRSP를 활용하여 은퇴 소득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만일 현금으로 인출할 경 우 인출한 금액은 모두 소득에 포함되기 때 문에 평생 축적한 RRSP를 절반가까이 세금 으로 잃어버릴 수 있다. 절세면에서나 다양 한 투자선택에 있어 RRSP를 활용하는 가 장 바람직한 방법은 소득형펀드인 RRIF로 전환하는 것이다. RRIF는 RRSP의 투자자 산인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예금이나 직장 인의 DPSP(Deferred Profit Sharing Plan) 에서 이전함으로서 만들 수 있다. RRIF에 서 발생하는 소득은 RRSP와 같이 RRIF계 좌 에서는 세금이 과세되지 않고 유예되지 만 인출할 경우에는 모든 금액이 과세대상 이 되어 세금을 내야 한다. RRSP는 71세까지는 RRIF로 전환해야 하 지만 반드시 71세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고, 보다 일찍 RRIF로 전환해서 소득을 인출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RRSP를 가진 은퇴자가 정기적으로 소득 이 필요하고, 은행의 정기예금과 같이 특별 한 혜택이 없다면 은행은 RRSP로는 정기적 으로 소득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RRSP 자산의 일부를 RRIF로 이전하여 2천달러까
지 인출할 경우 65세부터 연금소득(Pension Income)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RIF는 일단 개설이 되면 그 다음 해부 터는 법에서 정한 최소금액, 예를 들어, 72 세부터 7.5%에서 나이가 늘어남에 따라 점 차 그 비율이 늘어나 94세에는 최대 20%까 지를 인출해야 한다. 만일 71세인 사람이 50 만달러의 RRIF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다음해에 최소 7.5%인 3만 7,500달러이상을 인출해야 한다. 그러나 RRIF는 본인의 필 요에 따라 인출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 예 를 들어, 노후에 예상되는 추가적인 의료 및 간호비용을 보전하고자 할 경우 인출금액 을 최소한으로 줄여 인출할 필요가 있다. 그 러나 은퇴초기에 여행비로 쓰고 싶지만 다 른 자산이 없을 경우 RRIF를 인출하여 경 비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은퇴소득이 충 분하다면 배우자의 나이가 적을 경우 배우 자 명의로 인출하면 보다 적은 인출을 하고 세금유예상태로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고, 또 RRIF로 인출한 금액은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면 여분의 돈을 면세저축계좌(TFSA) 나 일반자산에 투자를 하여 미래에 유용하 게 사용할 수도 있다. RRIF에서 소득을 인 출할 경우 반드시 현금으로 인출할 필요는 없으며, RRIF에 있는 자산, 즉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과 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싶다면 실물자산을 다른 일반 투자계좌나 TFSA로 이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5천 달러의 RRIF계좌에 있는 주식을 TFSA로 이전하 면 5천달러의 TFSA에 불입한 것으로 된다. RRIF의 최소 인출금액만 인출할 경우 원천 소득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출 하는 금액에 해당하는 주식 등 실물자산을 그대로 TFSA와 같은 다른 계좌로 이전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인출금액 이상을 인출 할 경우 최과금액에 대해 원천소득세을 부 과하기 때문에 실물형태로 이전할 때는 이 전시에 세금에 해당하는 자산만큼 매각해서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미리 소득세를 내야한다. RRIF도 RRSP와 같이 다양한 투자대상에 서 선택할 수 있는데 만일 보다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자산의 일부를 주식과 같이 위험 성이 크지만 수익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고,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원한다면 보장성연금펀드와 같은 자산에 투 자할 수도 있다. 특히 70세 이상인 경우 상 속보다는 당장 보다 많은 보장된 소득을 원 한다면 RRIF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 험회사로 이전하여 종신연금을 구입할 수도 있다. RRIF자산으로 종신연금을 구입할 경 우 소득은 남은 여생동안 평생 보장되며, 지 급된 금액만 소득신고를 하면 된다. RRIF는 RRSP를 가진 사람들에게 는 좋은 수단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회 사연금인 RPP(Registered Pension Plan)이나 퇴직시에 회사연금을 이전 한 자산인 LRRSP(Locked-In RRSP)나 LIRA(Locked-In Retirement Account)로 이전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산 들도 RRIF와 유사한 소득수단인 LIF(Life Income Funds)나 LRIF(Locked-In Retirement Income Fund)로 이전해서 소득 을 인출하여 노후 소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회사관련 은퇴소득플랜들은 RRIF와 유사하게 운용되고 설계되어 있지 만 80세에 연금으로 전환해야 하거나 인출 가능한 최대 금액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제약사항들이 있다. 이러한 은퇴소득수단들 은 각 지방에 따라 다른 규칙들이 적용된다. 이상에서 우리는 은퇴저축방법들과 은퇴 시 소득으로 인출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 한 수단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수단 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나 전략은 각자의 소득수준이나 정부의 세금 및 연금 혜택, 은퇴계획 등을 고려하여 적절히 활용 할 필요가 있다. 김경태 박사: 1-866-896-8059 Toll-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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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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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0일 월요일 제14891호 40판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열 받을 때 이 악물다가 ‘턱관절장애’생긴다
스트레스와 턱관절장애 스트레스 뇌에 신호 근육 수축 신경물질 분비 무의식 중에 이 갈이, 이 악물기 턱 관절과 근육·디스크에 이상 턱 관절 질환 목·눈·귀·어깨 등 연관통으로 인해 전신 통증
턱관절장애를 앓고 있는 조영애(63)씨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기가 힘들다. 통증 때문에 턱관절장애를 밤잠을 설칠 때도 있다.조영애(63)씨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식사를 정상적으로 하기가 힘들다. 통증 때문에 밤잠을 설칠 때도 있다. 김수정 기자 앓고 있는
# 교직원으로 일하다 몇 년 전 퇴직한 조영 애(63·경기도 용인시·사진)씨. 하얀 피부에 이 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남모를 콤플렉스가 입이 비뚤어 커버스토리 성인있다. 4명 살짝 중 1명 발생 진 것.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입을 크게 벌 려 웃기도 힘들다. 사과를 먹기도 조영 힘들 #교직원으로 일하다 몇 년씹어 전 퇴직한 어 잘게 조각 내 먹는 게 일상이 됐다. 숟가 애(63·경기도 용인시·사진)씨. 하얀 피부에 락이 입에 들어가지 않아 티스푼을 사용해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을 갖고 있다. 하지 밥을 먹는다. 조씨는 “밥을 때마다 서러 만 남모를 콤플렉스가 있다.먹을 살짝 입이 비뚤 워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올해 11월엔 위 어진 것.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아 입을 크게 내시경을 받다가 입이사과를 안 벌어져 벌려 웃기도 힘들다. 씹어의료진과 먹기도 한 힘 바탕 전쟁을 치렀다.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 들어 잘게 조각 내 먹는 게 일상이 됐다. 숟 내과 홍정표 “턱않아 관절티스푼을 사이에서 사용 쿠션 가락이 입에 교수는 들어가지 역할을 디스크가 빠져 생기 해 밥을 하는 먹는다. 조씨는앞쪽으로 “밥을 먹을 때마다 는 턱관절장애”라고 진단했다. 조씨는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올해 현재 11월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 치료를 받고 있다. 엔 위내시경을 받다가 입이 안 벌어져 의료 # 직장인 강남구)씨는 진과 한바탕김계희(32·여·서울시 전쟁을 치렀다. 경희대 치과병 4~5년 전부터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렸다. 원 구강내과 홍정표 교수는 “턱 관절 사이 김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혀에 톱니바퀴 같 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앞쪽으로 은 치아 자국이 수두룩했다. 밤새 이를 악물 빠져 생기는 턱관절장애”라고 진단했다. 조 고 자면서 이 갈이를 한 탓이다. 증상은 온 씨는 현재 교합안전장치(스프린트) 치료를 몸에서 나타났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 받고 있다. 프고, 눈이 충혈됐다. 목과 어깨까지 욱신거 려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말수가 적어지고, #직장인 김계희(32·여·서울시 강남구)씨는 통증 때문에 앞으로 내미는 시간이 길 4~5년 전부터 턱을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렸다. 김 어지자 직장 상사는 “입이 왜 툭 튀어 나왔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혀에 톱니바퀴 같은 치 느냐, 뭐가수두룩했다. 불만이냐”며밤새 오해를 했다. 김씨는 아 자국이 이를 악물고 자
최근 턱관절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과 물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턱관절장애, 스트레스가 큰 원인통증 때 있기가 힘들었다. 말수가가장 적어지고, 턱관절장애(구강안면통증장애) 환자가 늘고 문에 턱을 앞으로 내미는 시간이 길어지자 있다. 상사는 홍 교수는 “예전엔 4~5% 직장 “입이 왜 툭전체 튀어인구의 나왔느냐, 뭐 가 턱관절장애 환자였지만 최근엔 더 늘었 가 불만이냐”며 오해를 했다. 김씨는 최근 턱 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처럼 추워 관절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과날씨가 물리치료를 지면 턱관절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병행하고 있다. 턱 근육이 긴장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 다. 턱관절은스트레스가 우리 몸에서 많이 움직 턱관절장애, 가장가장 큰 원인 이는 관절이다. 홍정표 교수는 “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구강안면통증장애) 환자가 늘 는 있다. 턱뼈를홍묶어주는 근육, 뼈사 고 교수는 인대와 “예전엔 전체두인구의 이에서 쿠션역할을 디스크가최근엔 여러 원 4~5%가 턱관절장애하는 환자였지만 더 인으로 부담을 받아 생기는 질환”이라고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말 추 했다. 보통 턱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턱관 워지면 턱관절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 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이탈하면서 턱 질환이 생긴다. 최근엔 20~30대와 50~70대 환자가 크게 늘 고 있다. 홍 교수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여성이 통증을 견디는 힘이 약하고, 더 예민 하게 반응해 남성보다 4배가량 더 병원을 찾 는다”고 말했다. 최근엔 젊은 환자 비율도 크 게 늘었다. 2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턱 관절질환이 있거나 예전에 앓았던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다. 홍정표 교수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턱관절장애가 전체 환자의 90%에 이를 정도로 스트레스 영향 이 크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뇌가 신호를 근육악화되기 수축 신경물 다. 턱 근육이 긴장해보내 증상이 때문 질을 분비하게 한다. 무의식 중에 이다. 턱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이를 많이악물 움직 거나 갈게 홍정표 된다. 보통 음식을 씹을 때 이는 이를 관절이다. 교수는 “턱관절장애 는 40~80㎏의인대와 힘을 받지만 이를 는 턱관절이 턱뼈를 묶어주는 근육, 두 뼈갈 사 거나 이를 꽉 악물 때는 120㎏ 이상의 힘을원 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여러 고스란히 턱관절이 받는다. 무리한말 인으로 부담을 받아 생기는평소보다 질환”이라고 힘이 턱에 가해지면 턱관절과 근육에 이상 했다. 보통 턱 주변의 근육이 뭉치고, 턱관절 이 생긴다. 문제는 증상이 턱에서 끝나지턱않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이탈하면서 고 전신으로 퍼져간다는 점이다. 연관통 때 환이 생긴다. 문이다. 홍 교수는 “뇌가 스트레스를 해소하 최근엔 20~30대와 50~70대 환자가 크게 늘 기 전체에없지만 수축 고 위한 있다.자정작용의 홍 교수는 하나로 “정확한몸통계는 을 하라고 명령을 내리면 턱뿐 아니라 귀·치 여성이 통증을 견디는 힘이 약하고, 더 예민 아·목·어깨·눈 등의 근육과 인대가 하게 반응해 남성보다 4배가량 더 수축하면 병원을 찾 서 몸 전체에 통증이 생긴다.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허 종기 교수는 “턱관절장애 환자는 원인을 모 르고 여러 병원을 전전한다”며 “원인을 모르 는 통증이 생긴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증가일로의 양악수술이 턱관절장애 를 일으키기도 한다. 양악수술은 턱을 절단 한 뒤 새로 붙이는 수술이다. 허종기 교수는 “단지 미용을 목적으로 양 악수술을 받았을 때 문제가 된다. 턱관절의
위치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 니라 불균형한 상태에서 턱을 잘라내고 그 상태에 다시 붙이는 식의 수술은 턱관절 위 치를 뒤틀어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있다”크 는다”고 말했다. 최근엔 젊은 환자 수 비율도 고 말했다. 게 늘었다. 2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턱관 충치 치료나 임플란트 한 절질환이 있거나 예전에시술도 앓았던주의해야 것으로 추정 다. 한쪽 치아가 갑자기 부스러져 없어지거 되고 있다. 나 사랑니가 밑에서 스트레스다. 올라오다가 정상적인 치 가장 큰 원인은 홍정표 교수 아 방해하면 턱관절장애를 일으킬 수 는교합을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턱관절장애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나 큰 충격에 의해 외상 전체 환자의 90%에 이를 정도로 스트레스 까지 겹치면 턱관절의 위치가 바뀌면서지속적 증상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이 악화된다. 으로 받으면 뇌가 신호를 보내 근육 수축 신 장치선 경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무의식 중에기자 이를 charity19@joongang.co.kr 악물거나 이를 갈게 된다. 보통 음식을 씹을 때는 턱관절이 40~80㎏의 힘을 받지만 이를 갈거나 이를 꽉 악물 때는 120㎏ 이상의 힘을
나도 혹시 턱 관절 장애일까? (자가진단법)
고스란히 턱관절이 받는다. 평소보다 무리한 힘이 턱에 가해지면 턱관절과 근육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증상이 턱에서 끝나지 않고 전신으로 퍼져간다는 점이다. 연관통 때문이 다. 홍 교수는 “뇌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 한 자정작용의 하나로 몸 전체에 수축을 하 라고 명령을 내리면 턱뿐 아니라 귀·치아·목· 어깨·눈 등의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몸 전체에 통증이 생긴다. 장치선 기자 charity19@joongang.co.kr >> S2면 턱관절장애로 계속
■ 오른손 2, 3, 4번 손가락을 붙여 수직으로 입 안 에 넣는다.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기가 힘들다면 턱 관절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 새끼손가락을 양쪽 귓구멍에 넣고 입을 천천히 벌렸다 다물어 본다. 턱 관절 부위에서 딱딱 소리 가 나면서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한다. ■ 별다른 이유 없이 두통·이통·치통 등이 지속된다.
면서 이 갈이를 한 탓이다. 증상은 온몸에서 나타났다.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프고, 눈 이 충혈됐다. 목과 어깨까지 욱신거려 앉아
40판 제14891호
기기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영상진단장비를 선보였다. 이번 학회를 관통하는 주제는 ‘환자 우선(patient first)’. 영상진단기기의 최신 경향과 진화를 보여준 RSNA를 찾았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턱 주변뿐 아니라 목·어깨·귀 등에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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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의 증상과 건강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
통 양하다. 턱에서 면 턱뼈 이동한 디스크 난다. 소 아니다.
골이 당 거리면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아가 시리고 치통도 생긴 다. 아픈 부위가 얼굴 부위를 돌아다니는 안 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혀가 화끈거리고 아 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 정도 유지한다. 아픈 부위가 느껴지면 그 부위와 반대쪽 턱 부위를 함께 손으로 살살 누르며 마사지한다. 통증이 심할 정도로 강 하게 하지 말고 근육을 이완한다는 느낌으로 지속한다. 약물·물리·심리·교합안전장치·수술 통증이 심한 사람은 하루에 한 번, 익숙해 치료 나눠 진행한다. 뜨거운 찜 턱관절장애는 비슷하다. 한 지면 오전·오후로 약물·물리·심리·교합안전장치 턱관절장애 예방 ·감기와 치료법 도움이 된다.감기와 습한 상태에서 번 치료한다고 해서 완치되지 않는다. 평생 질을 하는 것도턱관절장애는 비슷하다. 더 잘 해서 되기 완치되지 때문에 찜질팩이나 관리해야 한다.있는 가장사람은 일반적인 한열 번전달이 치료한다고 않는다. 평 턱관절장애가 오랜치료는 기간 약물 여러 는 물에 적셔 뒤턱 과 물리치료다. 근이완제와 생 관리해야 한다.전자레인지에 가장 일반적인데운 치료는 약 병원을 전전하는근육을 경우가풀어주는 많다. 증상이 턱 주 수건을 관절 부위에 대고 5분간 지속한다. 혈액순환 진통소염제 등 약물을 복용하거나 관절 부위 변뿐 아니라 목·어깨·귀 등에서 나타나 원인 물과 물리치료다. 근육을 풀어주는 근이완제 근육을 풀어 통증을복용하거나 줄인다. 요즘처 근육에 물리치료를 받는다. 물리치료는 20분 을 와돕고 진통소염제 등 약물을 관절 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턱관절장애의 날씨가 춥고물리치료를 찬바람이 불 때는 물리치료는 외출할 때 을 넘기지 않는다. 물리적인 영향을 장시간 럼 부위 근육에 받는다. 증상과 치료·예방법을 알아본다. 턱을 감싼다. 질 지속하면 젖산 등 피로물질이 분비돼 증상이 모자나 20분을 목도리로 넘기지 않는다. 물리적인딱딱하고 영향을 장시 피한다. 악화된다. 스트레스로 생긴 나쁜 생활습관 긴 간음식을 지속하면 젖산 등 피로물질이 분비돼 증 관절음·통증·개구제한·두통 어린이라면 한쪽으로 (이 갈이, 이 악물기)을 교정하기 위한 교합안 상이 악화된다. 스트레스로 생긴턱을 나쁜괴거나 생활습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다양하 성장기 물어이뜯는 습관을교정하기 피한다.위한 평소교합 바 전장치(스프린트)를 한다. 때마다 밤에 끼고 관(이 갈이, 악물기)을 다. 일반적인 증상은끼기도 입을 벌릴 턱 손톱을 자세를 유지한다. 서끼기도 있을 때는 머리에 낮에는 빼는소리가 교정장치다. 안전장치(스프린트)를 한다. 밤에 왕 끼 에서 딱딱 나는 턱관절염으로 것이다. 입을 진행 벌리 른 쓰고 빼는 정수리에 줄을 매달아 천장까지 되거나 턱뼈가 빠지는 증상이 디스크도 나타나면 수술 고 낮에는 교정장치다. 턱관절염으로 진 면 턱뼈가 앞으로 빠지면서 함께 관을 행되거나 턱뼈가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수 이동한 뒤 턱관절장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야 하는데 놓았다고 생각하며 똑바로 선다. 잠 을 받는다. 환자의 약 5%만이 수 연결해 술을 받는다. 환자의 약 누워서 5%만이 디스크가 앞으로 빠지거나 눌리면 소리가 잘 때는 엎드려턱관절장애 자지 않는다. 똑바로 술을 받는다. 수술을 받는다. 난다. 소리가 줄이기 난다고위한 해서심리 모두 턱관절장 않은 베개를 사용해 무릎을 바로 펴거 스트레스를 치료도 권할 높지 줄이기 위한 심리 권할 애는 아니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파악한 따른다.뒤 나스트레스를 발 베개를 위에 놓고 자는 게치료도 좋다. 옆으 만하다. 자신이 어떤 성격인지를 만하다. 자신이 어떤 성격인지를 파악한 뒤 특히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뒷골이 당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됐을 때 스트레스를 로 누워 자는 게 편하다면 무릎 사이에 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됐을 스트레스를 관 기고 턱과연습을 가까운하는 이마치료다. 부위가명상·요가 지끈거리면 이용해 잔다. 의자에때앉아 컴퓨터를 관리하는 등 베개를 리하는 하는 치료다. 명상·요가 등의 서 치료도 아프다.도움이 이통·이명·안구통과 어깨·목 통 할 때는 연습을 머리를 지나치게 앞으로 빼 숙이지 의 된다. 치료 기간은 사람에 치료도 도움이 된다. 치료 기간은 사람에 따 증이 다르지만 생기기도 보통 한다.3~12개월 소요된다. 않는다. 따라 보통 소요된다. 치아가 시리고 치통도 생긴다. 아픈 부위 라 다르지만 장치선 기자3~12개월 charity19@joongang.co.kr 가 얼굴 부위를 돌아다니는 안면 통증이 생 도움말 스트레칭·마사지·바른 자세 유지 스트레칭·마사지· 자세 길예방 수 있다. 혀가 화끈거리고 아린 증상이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바른 홍정표 교수 스트레칭으로 턱관절장애를 예방 스트레칭으로 턱관절장애를 예 나타나기도 한다. 펴듯 입을 쭉 벌린 뒤 10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허종기 교수 할 수 있다. 기지개를
소음은 확 줄이고, 영상진단 정확성은 높이고 영상진단의 관건은 선명한 영상이다. 최근에 는 환자의 안전성과 편리성이 강조됐다. 이번 학회에 참여한 고대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 창희 교수는 “올해의 주제는 환자 안전”이라 며 “진단장비의 소음이나 방사선 피폭량을 줄이는 등 환자 중심의 영상장비가 대거 등 장했다”고 말했다. CT(컴퓨터단층촬영)는 방사선의 한 종류 인 X선을 사용해 인체 내부를 영상화한다. 방할 수 있다.흉부·복부·심장 기지개를 펴듯CT촬영 시 대략 5~15mSv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입을 쭉 벌린 뒤 10초 정도 유 방사선을 많이 사용할수 록 영상이 선명해진다. 지한다. 아픈 부위가 느껴지면 세계적인 의료기기 업체들은 방사선 노출 그 부위와 반대쪽 턱 부위를 량을 줄이면서 함께 손으로 살살 누르며 마사선명한 영상을 얻는 제품을 공개했다. 지멘스 헬스케어의 ‘소마톰 퍼스 지한다. 통증이 심할 정도로 펙티브’는 방사선량을 최대 60%까지 낮췄다. 강하게 하지 말고 근육을 이 반면 기초자료를 완한다는 느낌으로 지속한다. 기반으로 반복·재구성하는 적용해 영상 품 통증이 심한‘사파이어(SAFIRE)’기술을 사람은 하루에 질을 높였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유방촬 한 번, 익숙해지면 오전·오후 영시스템 ‘맘모맷 로 나눠 진행한다. 뜨거운 찜 인스퍼레이션 프라임 에디 션’은 영상 된다. 재구성 기법을 활용해 영상 품질 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은 유지하되 30%까지 낮췄다. 습한 상태에서는 열 전달이방사선량을 더 잘 되기 때문에 필립스도 찜질팩이나저선량· 수 고품질 영상을 구현한 ‘아 건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이도스4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였다. 아이도 데운 뒤 턱 관절 대재구성을 통해 CT영상의 해 스4는부위에 반복적인 고 5분간 지속한다. 상도를 혈액순환 향상시킨다. 인공관절과 같은 삽입물 을 돕고 근육을 풀어 음영을 통증을줄여주는 O-MAR 기술도 추 로 인한 줄인다. 요즘처럼 날씨가 춥고 가됐다. GE헬스케어는 저선량솔루션을 탑재 찬바람이 불 때는 외출할CT660’를 때 한 ‘옵티마 선보였다. 1mSv이하로 모자나 목도리로 턱을 감싼다. 촬영이 가능하다. 도 심장·신경·흉부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한다. 성장기 어린이라면 환자의 한쪽으로 공포·두려움까지도 고려 턱을 괴거나 손톱을 뜯 MRI(자기공명영상촬영) 자기장을물어 이용하는 는 습관을 피한다. 평소 바른 환자가 느끼는 공포감이 는 촬영 과정에서 자세를 유지한다. 서 있을 때교수는 “복부검사 시 CT는 심하다. 이창희 는 머리에 왕관을 정수 MRI는 15~30분 동안 좁은 3분여쓰고 걸리지만 리에 줄을 매달아 천장까지 연 통 안에서 움직이지 않고 누워 있어야 한다” 결해 놓았다고며생각하며 똑바 소음·공간 협소함으로 환자 “그 과정에서 로 선다. 잠잘 불안감이 때는 엎드려 자 커진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해GE 지 않는다. 똑바로 누워서 높 헬스케어는 ‘환자 친화적 MR(Humanizing 지 않은 베개를 사용해출시했다. 무릎 ‘사일런트 스캔’ 기술을 MR)’을 을 바로 펴거나 발 베개를 위 줄였다. 기존 MRI는 110데 통해 소음을 대폭 에 놓고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게 편하다면 무릎 사이에 발 베개를 이용해 잔 페이스 디자인 다.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할 때는 머리를 지나치게 앞으로 빼 숙이지 않는다.
시벨(㏈) 수준(지하철, 헬리콥터 소음)의 소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음이 발생했지만 사일런트 스캔은 77데시벨 수준이다. 또 환자가 촬영 장비에 들어갈 때 머리가 아닌 발부터 들어가도록 해 두려움을 없앴다. 디지털 X선 ‘모빌렛 미라’(지멘스 헬스케 어)는 어린이 환자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기 린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무선 시스템이어서 겁 많은 어린이는 검사실이 아닌 원하는 장 소에서 촬영할 수 있다. 환자가 원하는 그림·사진으로 검사실 벽면 이 바뀌거나 환자 기호에 따라 촬영 장비의 색 상을 바꾸는 기술도 선보였다. 환자가 편안한 심리상태에서 검사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국 지멘스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환 자를 배려한 의료기기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 지멘스 헬스케어의 디지털 X선 ‘모빌렛 미라’. 어린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톱 물어뜯는 습관 피하고 턱 괴거나 엎드려 자지 마세요
턱 관절 장애, 오해와 진실 ■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척추가 휜다 (X)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신경 수축물질을 보내 목·어깨 등 전신에 통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척추가 휘지는 않는 다. 이 때문에 척추가 휘었을 때 턱 관절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양악수술이나 교정을 꼭 해야 한다 (X) 턱관절과 양악수술은 별개다. 대부분 턱관절장애는 수술외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양악수술은 멋 을 내기 위한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상당히 어렵고 침습적인 수술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턱에 좋지 않은 나 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양악수술·임플란트·충치 치료를 잘못 받으면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 있다. 치과 치료를 받기 전에 근육이나 관절 등 구조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의와 상의한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 턱이 아플 때 파스 등을 턱 주변에 바르거나 붙이면 좋다 (△) 일시적으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근본 치료는 아니다. 눈이 따가울 수 있어 눈 가 까이 붙이지 않는다.
IT기술과 접목한 영상 진단 스마트해져 무선 초음파 진단기 ‘아쿠손 프리스타일(지멘 스)’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모니터로 이미 지를 전송하는 기능을 트랜스듀서(의료진이 손에 잡고 환자 몸에 문지르는 장비)에 탑재했 다. 모니터와 트랜스듀서를 연결하는 선이 없 어지면서 이동이 쉬워졌다. 경기장·구급차·응 급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 선 트랜스듀서는 알코올·물 등에 직접 담가 소 독한다. 마취·중환자 관리·응급치료 등 무균 환경을 요하는 임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영상 진단 결과를 스마트폰·태블릿PC로 확 인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국내 업체인 인피 니트헬스케어는 의료와 IT를 접목한 ‘팩스 (PACS)’를 선보였다. 진단 영상을 언제·어디 서나 조회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다. X선·CT·MRI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신 호로 바꿔 컴퓨터·스마트폰 등의 기기로 전송 한다. 지멘스의 싱고비아(Syngo.via)도 같은 맥락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치료실·병실에 서 환자의 영상 정보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내 네트워크만 허용된다면 병원 외부에 서도 환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빠르고 편리하게 진단을 받는다. 시카고=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코성형, 흉터 없는 비개방형 수술이 좋아
■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무조건 입을 크게 벌리면 안 된다 (X) 평소에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게 좋다. 하지만 턱 스트레칭을 할 땐 기지개를 펴듯 입을 크게 벌려 근육과 인대 를 늘리듯 운동을 하는 게 좋다. ■ 부정교합이 있으면 반드시 턱관절장애가 생긴다 (X) 부정교합이 있다고 무조건 턱관절장애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부정교합이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 이를 악 무는 등 나쁜 생활습관이 있으면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 있다.
>> S1면 턱관절장애에서 계속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허 종기 교수는 “턱관절장애 환자는 원인을 모 르고 여러 병원을 전전한다”며 “원인을 모르 는 통증이 생긴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증가일로의 양악수술이 턱관절장애
나도 혹시 턱 관절 장애일까? (자가진단법) ■ 오른손 2, 3, 4번 손가락을 붙여 수직으로 입 안에 넣는다.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기가 힘들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 새끼손가락을 양쪽 귓구멍에 넣고 입을 천천히 벌 렸다 다물어 본다. 턱 관절 부위에서 딱딱 소리가 나 면서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한다. ■ 별다른 이유 없이 두통·이통·치통 등이 지속된다.
를 일으키기도 한다. 양악수술은 턱을 절단 한 뒤 새로 붙이는 수술이다. 허종기 교수는 “단지 미용을 목적으로 양 악수술을 받았을 때 문제가 된다. 턱관절의 위치 등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 니라 불균형한 상태에서 턱을 잘라내고 그 상태에 다시 붙이는 식의 수술은 턱관절 위 치를 뒤틀어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충치 치료나 임플란트 시술도 주의해야 한 다. 한쪽 치아가 갑자기 부스러져 없어지거나 사랑니가 밑에서 올라오다가 정상적인 치아 교합을 방해하면 턱관절장애를 일으킬 수 있 다. 특히 교통사고나 큰 충격에 의해 외상까 지 겹치면 턱관절의 위치가 바뀌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장치선방법에 기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눈 코 성형은 charity19@joongang.co.kr 다. ‘개방형 코 성형’과 ‘비개방 코 성형’이
그것이다. 개방형은 코 기둥(비주) 부위를, 비 개방형은 도움말 콧구멍 안쪽을 절개해 수술을 한 경희대 치과병원 홍정표 다. 두 가지 교수, 모두 장단점이 확실하다. 따라서 세브란스 치과병원 허종기 강남세브란스 환자에 따라교수 코 모양이나 상태를 치과병원 보며 수술허종기 교수가 턱관절장애 환자의 턱을 들여다보고 있다. 법을 선택한다. 개방형은 코 기둥 아랫부분을 절개한 뒤 피부를 들어 올리는 수술이다. 코 안의 구조 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정확도가 높고 미세 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하는 수술이다. ‘공간 한 모양을 만들기가 쉽다. 하지만 절개 부위 예술’이라고 할 정도로 수술이 까다롭다. 시 에 수술 흉터가 남고 코 기둥이 단절돼 보여 야 확보가 어려워 많은 임상 경험과 노하우도 코를 높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다만 코끝 필요하다. 하지만 길이 연장이 필요한 짧은 이 심하게 낮을 때는 개방형이 효과적이다. 코나 심한 들창코, 여러 차례 재수술한 코에 연골로 코끝을 높여 주면서 동시에 개방형 는 적용이 어렵다. 수술로 꺼진 코 기둥을 지지해 주면 콧대가 비개방은 수술 후 회복되기까지 한쪽으로 휘어 보일 수 있다. 한쪽 콧구멍 안쪽을 절개 더 오뚝해지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반면 비개방형은 콧구멍 안쪽을 이용하는 하므로 좌우 부기가 차이 나기 때문. 3~6개월 수술로 겉으로 남는 흉터가 전혀 없다는 것 이 지나고 잔부기가 빠지면 자리를 잡으니 걱 이 장점이다. 콧대 성형이나 코끝 성형, 매부 정할 필요는 없다. 코 성형은 가능하다면 개 리코 교정 등 대부분의 코 성형에 적용할 수 방형보다 비개방형 수술이 낫다. 성형은 가 있다. 코의 비중격 연골 역시 흉터 없이 채취 급적 최소 절개로 최소한의 흉터만을 남겨야 할 수 있다. 부기가 빠지면 성형을 하지 않은 한다.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불만족으로 인 한 재수술 혹은 다른 성형이 필요할 수 있기 것처럼 자연스럽다. 김수신 의학박사·성형외과 전문의 비개방형은 코 안쪽 작은 공간을 이용, 의 때문이다.
건강 │ MY LIFE
2013년 1월 8일 화요일
2013년 1월 8일 화요일
M9 B3
건강
몸의 노화 정도 나타내는 생체나이 기능검사로 평가해 꾸준히 줄여가야 몸의 노화 정도 나타내는 생체나이 기능검사로 평가해 꾸준히 줄여가야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박병진 교수가 생체나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노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질병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히 생체나이를 줄일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록 기자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박병진 교수가 생체나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노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질병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히 생체나이를 줄일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차움과 함께하는 건강 관리 안티에이징
생체나이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유무와 뇌·심장·폐·위장관 등 주요 장기 기능 으키는 원인 중 30%는 생활습관이다”고 강 조했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 노화 정도를 뜻한다. 박 교수는 “노화는 질 을 체크한다. 병을 유발하는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 다음은 호르몬 검사다. 연령에 따른 성장 는 것이 중요하다. 항노화 관리의 기본은 음 김주현(가명)씨는 주민등록상 나이는 56세 나”라며 “노화 속도가 빨라질수로 질병의 호르몬과 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 주·흡연·스트레스·과식 처럼 건강에 나쁜 영 위험도 함께 높아져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 감을 평가한다.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 향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다. 고혈압은 생 이지만 생체 나이는 50.2세다. 평소 꾸준하 고 설명했다. 생체 나이는 종합검진과 함께 스와 이를 중화시키는 항산화능력도 살펴본 체나이를 2~3년, 당뇨병은 3~4년 각각 더 먹 게 건강관리를 한 덕분이다. 반대로 평소 건 노화도 정밀검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종합 다. 또한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DNA의 손상 게 하는 만큼 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박병진 교수가 생체나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교수는 “노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질병의 위험도 함께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히 생체나이를 줄일 수 있도록 건강 관리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강 관리를 소홀히 한 이민수(가명)씨는 김 적으로 평가해 측정한다. 먼저 노화에 따른 정도도 알아본다.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 환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식습관은 역시 중 신체 주요기관의 기능저하를 평가한다. 이 로 꼽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산화 정도도 요하다. 평소보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씨와 동갑이지만 생체 나이는 58세로 나타 생체나이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유무와 뇌·심장·폐·위장관 등 주요 장기 기능 으키는 원인 중 30%는 생활습관이다”고 강 차움과 함께하는 건강 관리 와 함께 노화와 관련된 호르몬 상태, 면역 측정한다. 뇌기능 질환을 구별하기 위해 뇌 20~30% 정도 줄이는 등 소식하고 소금 섭취 났다. 이처럼 같은 나이라고 해도 생체나이 노화 정도를 뜻한다. 박 교수는 “노화는 질 을 체크한다. 조했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 기능, DNA 손상도력, 항산화 능력, 대사 및 기능 검사도 실시한다. 모발검사를 통해 체 를 줄인다. 체지방 관리와 만성질환을 예방 안티에이징 다음은 호르몬 검사다. 연령에 따른 성장 것이 중요하다. 항노화 관리의 기본은 음 병을 유발하는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중 하 는 다르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계획한 해독기능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 내에 축적된 독성물질과 미세 영양소를 평가 는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나”라며 “노화 속도가 빨라질수로 질병의 호르몬과 성호르몬,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 주·흡연·스트레스·과식 처럼 건강에 나쁜 영 김주현(가명)씨는 나이는 56세 다면 먼저 자신의 주민등록상 생체나이를 알고 이를 줄 고 이렇게 나온 몸의 노화도를 생체나이로 한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노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위험도 함께 높아져 수명에도 영향을 준다” 감을 평가한다.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 향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다. 고혈압은 생 꾸준히 운동하면 최대 9년 정도 젊어진다. 이지만 생체노력해야 나이는 50.2세다. 꾸준하 파악하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적의 건강 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한다. 관리 이기 위해 한다. 차움평소 안티에이징 고 설명했다. 생체 나이는 종합검진과 함께 스와 이를 중화시키는 항산화능력도 살펴본 체나이를 2~3년, 당뇨병은 3~4년 각각 더 먹 상태로 최대의 수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본 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영양보조요법, 스트 빠른 속도로 걷기·수영·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게 건강관리를 한 덕분이다. 반대로 평소 건 노화도 센터 박병진 교수에게 생체나이의 의미와 정밀검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종합 다. 또한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DNA의 손상 게 하는 만큼 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 인의 건강 상태를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하 레스 관리, 호르몬 요법, 뇌파훈련, 체형교정, 지속적으로 하면 혈액순환·폐기능·근력·인지 강 관리를 소홀히 한 이민수(가명)씨는 김 적으로 평가해 측정한다. 먼저 노화에 따른 정도도 알아본다.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 환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식습관은 역시 중 측정법, 이를 줄이는 습관을 들어봤다. 며 누구나 바로 지금부터 노력하는 만큼의 보환대체요법 등 개인에 따른 맞춤 관리를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갱년기 주요기관의 기능저하를 평가한다. 이 로 꼽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 산화 정도도 요하다. 평소보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을 씨와 동갑이지만 생체 나이는 58세로 나타 신체 시행하고 모니터링한다. 이후의 건강은 평소 운동 습관에 따라 영향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와 함께 노화와 관련된 호르몬 상태, 면역 측정한다. 뇌기능 질환을 구별하기 위해 뇌 20~30% 정도 줄이는 등 소식하고 소금 섭취 많이 받는만큼 약간 땀날 정도의 운동을 30분 차움에서는 안티에이징 기능검사들을 토 났다. 이처럼 같은 나이라고 해도 생체나이 기능, DNA 손상도력, 항산화 능력, 대사 및 기능 검사도 실시한다. 모발검사를 통해 체 를 줄인다. 체지방 관리와 만성질환을 예방 이상, 주 3~5회 정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한다” 대로 생체나이를 평가한다. 먼저 체형과 장 종합적인 항노화 관리로 생체나이 줄여 는 다르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계획한 해독기능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 내에 축적된 독성물질과 미세 영양소를 평가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기의 기능 평가를 실시하는데 체형 분석과 생체나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항노 고 조언했다. 50대 이후에는 근력 운동을 통 다면 먼저 자신의 생체나이를 알고 이를 줄 고 이렇게 나온 몸의 노화도를 생체나이로 한다. 이처럼 다양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노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함께 비만·당뇨·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화 관리가 필요하다. 박 교수는 “질병을 일 해 근육의 양을 늘리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 꾸준히 운동하면 최대 9년 정도 젊어진다. 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차움 안티에이징 파악하는 것이다. 박 교수는 “최적의 건강 화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한다. 관리 상태로 최대의 수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본 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영양보조요법, 스트 빠른 속도로 걷기·수영·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센터 박병진 교수에게 생체나이의 의미와 인의 건강 상태를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하 레스 관리, 호르몬 요법, 뇌파훈련, 체형교정, 지속적으로 하면 혈액순환·폐기능·근력·인지 측정법, 이를 줄이는 습관을 들어봤다. 며 누구나 바로 지금부터 노력하는 만큼의 보환대체요법 등 개인에 따른 맞춤 관리를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갱년기 시행하고 모니터링한다. 이후의 건강은 평소 운동 습관에 따라 영향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많이 받는만큼 약간 땀날 정도의 운동을 30분 차움에서는 안티에이징 기능검사들을 토 이상, 주 3~5회 정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한다” 대로 생체나이를 평가한다. 먼저 체형과 장 종합적인 항노화 관리로 생체나이 줄여 기의 기능 평가를 실시하는데 체형 분석과 생체나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항노 고 조언했다. 50대 이후에는 근력 운동을 통 함께 비만·당뇨·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 화 관리가 필요하다. 박 교수는 “질병을 일 해 근육의 양을 늘리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
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 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삶 의 활력소가 되고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지만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여러가지 신체 증상 과 질병을 초래할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김경록 기자 관리하고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 요하다. 부족한 비타민·무기질·호르몬과 세포 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스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항산화제 등을 보충하 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삶 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 활력소가 되고 일의 능률을 향상시키지만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누적되거나 과도한 생체 나이를 줄이는 법 스트레스에 노출될 경우 여러가지 신체 증상 과 질병을 초래할 뿐 아니라 노화를 촉진한다. 1. 본인의 생체나이를 안다. 따라서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워 2. 만성질환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관리하고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 3. 소식하고 소금 섭취를 줄인다. 요하다. 부족한 비타민·무기질·호르몬과 세포 4.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항산화제 등을 보충하 5. 꾸준히 운동한다. 는 것도 도움이 된다.필수다. 6. 스트레스 관리는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은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 적인 예방책이다. 관절을 위한 운동으로 권 장할 만한 것은 걷기다. 꾸준히 하루 30분 ~1시간을 걷는 것만으로도 관절 주위 근육 및 인대가 튼튼해 질 수 있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이나 스트레칭, 수영, 실내 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무릎 관절을 기둥으로 본다면 무릎관절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의 근육은 그 기둥을 받치는 버팀목이 운동은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 다. 따라서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적인 예방책이다. 관절을 위한 운동으로 권 근육을 꾸준히 단련시켜주면 많은 운동을 장할 만한 것은 걷기다. 꾸준히 하루 30분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 강한 근육을 가질 수 ~1시간을 걷는 것만으로도 관절 주위 근육 있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이 및 인대가 튼튼해 질 수 있다. 무리가 가지 쉽게 손상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이나 스트레칭, 수영, 또한 운동을 통해 관절에 자극을 주면 실내 자전거 타기 등도 좋다. 끊임없이 파괴되고 재생되는 뼈의 생리과 무릎 관절을 기둥으로 본다면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은 그 기둥을 받치는 버팀목이 다. 따라서 스트레칭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을 꾸준히 단련시켜주면 많은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는 강한 근육을 가질 수 있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이 쉽게 손상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또한 운동을 통해 관절에 자극을 주면 끊임없이 파괴되고 재생되는 뼈의 생리과
정에 영향을 미쳐 뼈 연골 조직을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 기 전에는 추운 날씨에 굳어 있는 관절을 가볍게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잊지 말아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가벼운 운동요법을 한 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 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통증이 나타나 는 것은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 정에 영향을 미쳐 뼈 연골 조직을 건강하고 다. 평균 하루 내지 이틀동안 얼음찜질 등 단단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 을 통해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기 전에는 추운 날씨에 굳어 있는 관절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관절통은 조기발 가볍게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잊지 말아야 견이 자기 관절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을 높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기 때문이다. 손상부위와 원인에 따른 적 이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가벼운 절한 약물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면 겨울 관 운동요법을 한 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 절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통증이 나타나 도움말=은평 힘찬병원 황보현 과장 는 것은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 다. 평균 하루 내지 이틀동안 얼음찜질 등 을 통해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관절통은 조기발 견이 자기 관절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을 높 이기 때문이다. 손상부위와 원인에 따른 적 절한 약물치료와 수술을 병행하면 겨울 관 절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7. 항산화제 등을 보충한다.
생체 나이를 줄이는 법 1. 본인의 생체나이를 안다. 2. 만성질환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3. 소식하고 소금 섭취를 줄인다. 4. 탄수화물 섭취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 5. 꾸준히 운동한다. 6.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다. 7. 항산화제 등을 보충한다.
자기 전 찜질팩 준비해 새벽 통증 완화 하루 한 시간 걷기로 인대·근육 강화 건강수다 겨울철 관절통
겨울 추위의 삼한사 온 공식도 무색한 요 즘이다. 매서운 칼 바 람과 동(冬)장군의 위 세에 이처럼 추운 날 이면 많은 사람들이 유독 힘들어하는 통 건강수다 겨울철 관절통 증이 있다. 바로 온 몸이 뻐근하고 관절주변이 시큰거리는 ‘관절 겨울 추위의 삼한사 통’이다. 이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의 온 공식도 무색한 요 체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너무도 즘이다. 매서운 칼 바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통증이다. 하지만 누구 람과 동(冬)장군의 위 나 겪는 통증이라 우습게 여겼다가 큰 코를 세에 이처럼 추운 날 다친다. 심한 경우 관절손상을 유발해 관절 이면 많은 사람들이 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기 때문에 생업은 유독 힘들어하는 통 증이 있다. 바로 온 몸이 뻐근하고 관절주변이 시큰거리는 ‘관절 통’이다. 이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통증이다. 하지만 누구 나 겪는 통증이라 우습게 여겼다가 큰 코를 다친다. 심한 경우 관절손상을 유발해 관절 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기 때문에 생업은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관 절통은 기온과 관련이 크다. 기온이 낮아져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류량이 줄어든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관절 주변 조직인 인대와 근육이 뻣뻣해져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우리 신체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 이 너무도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이유다. 과 물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관 로한 근육은 결국 피로해져 통증을 유발하 절통은 기온과 관련이 크다. 기온이 낮아져 게 된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 추위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류량이 이 적은 편이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경 줄어든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직되기 쉬운 것도 또 한가지 이유다. 때문에 관절 주변 조직인 인대와 근육이 뻣뻣해져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가 많다. 우리 신체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겨울 관절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열량을 소모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 이 너무도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이유다. 과 로한 근육은 결국 피로해져 통증을 유발하 게 된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 이 적은 편이라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경 직되기 쉬운 것도 또 한가지 이유다.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 가 많다. 겨울 관절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따뜻하게 보호해
야 한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뻣뻣해 진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 가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특히 기온이 급격 히 떨어지는 새벽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가 많다. 자기 전 찜질팩을 미리 준비해두고 사용하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절에 염증이 심한 경우 열이 나고 붓는데, 이때는 반대로 온찜질이 아닌 냉찜질을 해야 한다. 또한 염증과 통증은 수면부족에 따른 스트 야 한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돕고 뻣뻣해 레스로 인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 진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효과 에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수다. 가 있다. 관절염 환자들은 특히 기온이 급격 둘째, 일상 생활 속에서 몸 전체를 늘 따 히 떨어지는 새벽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복을 챙 가 많다. 자기 전 찜질팩을 미리 준비해두고 겨 입고 무릎덮개로 관절 부위를 보호하는 사용하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관절에 데도 신경 써야 한다. 족욕을 자주 하고 목 염증이 심한 경우 열이 나고 붓는데, 이때는 욕과 샤워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반대로 온찜질이 아닌 냉찜질을 해야 한다. 좋다. 마지막으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또한 염증과 통증은 수면부족에 따른 스트 레스로 인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 에 숙면을 취하는 것도 필수다. 둘째, 일상 생활 속에서 몸 전체를 늘 따 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복을 챙 겨 입고 무릎덮개로 관절 부위를 보호하는 데도 신경 써야 한다. 족욕을 자주 하고 목 욕과 샤워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기 전 찜질팩 준비해 새벽 통증 완화 하루 한 시간 걷기로 인대·근육 강화
도움말=은평 힘찬병원 황보현 과장
B4 오피니언
2013년 1월 8일 화요일
봉춘홍의
캐나다 한인 유망 직업 따라 잡기
캐나다에는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직업이 있다. 또 알고 있으되,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몰라 난감 했던 기억도 갖고 있다. 본지는 격주 화요일마다 '캐나다 한인 유망직업 따라 잡기'를 신설, 교민들 이 캐나다 사회에 더 많이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길라잡이 컬럼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한의사, 미래를 지향하는 차세대에게 유망한 직업 이제 이 세상의 모든 흐름은 서양에서 동양으로 비뀌고 있다. 인터넷, 통신, 기술은 물론, 엤날에는 상상도 못했 던 일들이 한류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특히 한국이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 되어 가는 희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70-80년대 한의사는 할아버지들이 하는 약간은 매력이 떨어지는 그런 직업으로 비춰지곤 했었 다. 하지만 자연적 치료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함 께 대체의학이 조명을 받으며 한의학이 전문적으로 발전 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한방 종합병원이 들어 서며 큰 인기를 누리더니 이제는 당당히 의학의 한분야로 서양의 학과 맞서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캐나다 주류사회가 중의들을 중심으로 하는 동양의학 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한의학이 대체 의학으로 존중 받으며 발전 하던 우리나라 90년대의 한 의학 발전 시기를 연상케 한다. 대체의학의 관심과 함께 퀘벡주의 경우 교육시살의 부 족으로 한의가 되기 위해 1-2년을 줄을 서서 학교에 가 야할 정도로 한의학에 대한 주류사회의 관심이 늘어 나 지만 교민들 가운데 캐나다에서 한의사라는 직업이 어 떤의미인지, 혹은 관심은 있지만 도데체 한의사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다. 캐나다에서 한의사라는 직업은 한마디로 한국과 같은 인기와 경쟁은 없지만, 이민자와 그 자녀들에게는 좋은 직업이라 할 수 있겠다. 요즈음은 의사 변호사들도 경 쟁을 해야 살아남는 시대인 만큼 개인적 능력이나 열성 에 따라 적당한 존경을 받으며 평균 이상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직업이다. BC주에서 침술원은 이미 의료 보험으로 커버가 될만큼 대체의학으로 인정 받으며 보 편화가 되었고, 진료와 진단및 처방 까지 하는 한의사는 이제 주류사회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한 만큼 미래의 유 망 직업이 되어 가고 있다. 많은 한인들이 여러가지 계획과 꿈을 가지고 이주 하 지만 사실 언어적 문화적 한계로 인해 주류사회에서 사 업으로 성공 하거나, 그들과 어울려 직업을 갖는데 있어 벽에 부딛히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민사회에서 성 공을 하는 길은 작은 한인사회 뿐만이 아닌 주류 사회 에서 함께 존중 받는 직업으로 주류사회에 대하여 경쟁 력이 있는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는 방법이다.
그리고 한의사는 이 두가지를 충족 시킬수 있는 상당 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한의사가 되는 방 법은 나이에 대한 제한도 없고 한국에 비해 수월한 편이 다. 그래서 은퇴를 앞둔 반백의 신사들로 부터 어린 학 생들 까지 많은 이민자들이 새로운 직업으로 한의사를 선택 하고 있다. 한의사 공부를 위해 중국도 아닌 캐나다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다소 두려움을 갖을 수도 있지만 동양의 학의 환경과 현황, 앞으로의 전망과 가능성은 밝은 편이 다 이미 북미인의 7-8% 이상이 한방 치료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그 숫자는 꾸준히 늘어 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인에 의해 운영 되는 한의원들이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 하는 제 2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사회에 대한 꾸준한 마 케팅을 힘을 모아 한다면 날로 증가하는 자연주의 경향
속에서 기존의 의학에 식상하여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 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있는 현실에서 그 전망이 확실히 밝다고 말할 수 있다. 대체의학을 넘어서 이제는 한의학이 예방의학으로 각 광 받고 있으며 동양의학 열풍은 가히 혁명적이기까지 한 이마당에 우리 한인들도 언어의 한계를 뛰어 넘어 이 시류을 함께 타고 갈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BC주는 캐나다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의과 입학생에 게 학생 론(Loan)을 제공 하는 등 한의사 제도를 인정하 며 체계적으로 운용하는 주이다. 한의사들의 지위도 일 반 MD나 치과의사, 카이로프랙틱과 같이 거의 Doctor 의 위치에서 캐나다 의료의 한 축을 맡아가고 있어 타주 에서 BC로 한의학을 공부하러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아직은 캐나다 한의대들은 한국의 한의대에 비
해 환경이나 규모, 배출 졸업생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 고 있다. BC주에는 한의대가 여럿 있지만 몇몇 학교 를 제외 하고는 대체로 교육 수준이나 시설은 소규모로 열악한 환경을 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의대의 공신력에 대한 유일한 기준은 매년 엄격한 기준으로 대학을 점검 하고 있는 정부 에이전트인 캐나다 중의 협회 CTCM 가 공식적으로으로 승인한 학교인지가 가장 중요한 포 인트이다. 이외에도 실습 가능한 부속 클리닉 시설이 있 는지, 대학의 시험 합격률이 어느정도 인지등을 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한의대중 밴쿠버 지역에는, 한인 교육재단에서 운영 하고 있는 PCU College of Holistic Medicine를 비롯 International College of TCM등이 손꼽히며, 빅토리 아에는 Pacific Rim College, Nelson에는 Academy of Classical Oriental Sciences정도가 인정 할만한 시 설과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체계적인 한의학 교육을 제 공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한의사가 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한국에 비해 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다. 캐나다의 한의대들은 주로 방학없이 3-5년을 과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인턴 을 포함한 이과정들을 마치면 침구사, 한의사 자격을 위 한 시험에 응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CTCMA에서 주관하는 한의사 자격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의사로서 한의원을 개원하 여 활동 할 수 있으며 수업은 영어, 중국어등으로 진 행되고 있는데 PCU대학의 경우는 2013년 개강 준비 중 인 한국어 야간 대학 의 경우 일부 학과는 한국어로 진 행할 예정이다. 아직은 북미의 많은 한의대들이 걸음마 단계에 불과 하 고 한국 교육 환경에 못 미치지만, 이제 한국의 90년대 처럼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의사라는 직업이 새로운 일을 찾아 이주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기 성세대 이민자들이나, 이미 영어와 문화를 숙지한 1.5세 대나 2세대에 이르는 젊은이들까지 캐나다의 한의학은 주류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바라보며 도전해 볼 가치 가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기성세대 가 발전 시켜 놓은 만큼 우리 다음 세대들이 존경 받는 직업으로 그 자리를 메꾸어 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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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역대 200점대 기록
210점 우승해 세계선수권 출전권
제 67회 종합피겨선수권(2013/1) 210.77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일본 언론도 “멋진 무대” 찬사
숨 막혀라, 연아의 레미제라블
201.61
밴쿠버 겨울올림픽(2010/2) 228.56 프랑스 에릭 봉파르(2009/10)
210.03
3월 아사다 마오와프리 2년 환상 만에 대결 전국피겨선수권 연기
미국 LA 세계피겨선수권(2009/3) 김연아 역대 200점대 기록
207.71
210점 우승해 세계선수권 출전권
제 67회 종합피겨선수권(2013/1)
210.77
독일 NRW트로피(2012/12)
201.61
일본 언론도 “멋진 무대” 찬사 3월 아사다 마오와 2년 만에 대결
밴쿠버 겨울올림픽(2010/2) 228.56 프랑스 에릭 봉파르(2009/10)
210.03
미국 LA 세계피겨선수권(2009/3)
207.71
‘꽈당’ 연아 김연아가 지난 5일 쇼트 프로그램
지 않은 김연아는 실전에서 활주 도중 넘어 지는 흔치 않은 실수를 했고, 곧 이은 콤비 네이션 점프에선 한 바퀴만 돌았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살코에 플립을 덧붙여 기어 이 3+3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아쉬움이 남았 다. 김연아는 이날도 워밍업 때 콤비네이션 지 않은 김연아는 실전에서 활주 도중 넘어 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지는 흔치 않은 실수를 했고, 곧 이은 콤비 이를 잘 알고 있던 팬들은 김연아가 첫 점 네이션 점프에선 한 바퀴만 돌았다. 두 번째 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자 환호했다. 김연 점프인 트리플 살코에 플립을 덧붙여 기어 아는 이후 작은 실수조차 없었다. 작품에 푹 이 3+3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아쉬움이 남았 빠져든 김연아는 ‘On my own’이 나오자 다. 김연아는 이날도 워밍업 때 콤비네이션 애절한 표정과 몸짓을 연기했다. 코제트의 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연인 마리우스를 짝사랑한 에포닌의 감정을 이를 잘 알고 있던 팬들은 김연아가 첫 점 그 어떤 배우보다 잘 소화했다. 마지막 점프, 프를 완벽하게 마무리하자 환호했다. 김연 더블 악셀을 성공했을 땐 다시 한번 커다란 아는 이후 작은 실수조차 없었다. 작품에 푹 함성이 터졌다. 빠져든 김연아는 ‘On my own’이 나오자 경기가 끝난 뒤 김연아는 “끝부분에서 쇼 애절한 표정과 몸짓을 연기했다. 코제트의 트 프로그램의 스핀을 했을 만큼 정신이 없 연인 마리우스를 짝사랑한 에포닌의 감정을 었다. 그래도 하나하나 잘 끝내 높은 점수를 그 어떤 배우보다 잘 소화했다. 마지막 점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더블 악셀을 성공했을 땐 다시 한번 커다란 “레미제라블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 뮤지컬 함성이 터졌다.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다. 영화도 두 번이나 경기가 끝난 뒤 김연아는 “끝부분에서 쇼 봤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감동적이었 트 프로그램의 스핀을 했을 만큼 정신이 없 다”며 “영화나 뮤지컬을 본 게 음악에 대한 었다. 그래도 하나하나 잘 끝내 높은 점수를 이해도나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고 전했다. “레미제라블은 영화가 개봉되기 전 뮤지컬 김연아의 연기에 일본 취재진도 감동했 영상을 수십 번 돌려봤다. 영화도 두 번이나 다. 2007년부터 김연아를 취재해 온 아사히 봤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감동적이었 TV의 기쿠오카 다이스케 기자는 “쇼트에선 다”며 “영화나 뮤지컬을 본 게 음악에 대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실수해 놀랐다. 실전 감 이해도나 표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각이 떨어져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프 고 전했다. 리 프로그램을 보자 그런 우려가 사라졌다. 김연아의 연기에 일본 취재진도 감동했 멋진 무대였다”고 평했다. 다. 2007년부터 김연아를 취재해 온 아사히 김연아는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 TV의 기쿠오카 다이스케 기자는 “쇼트에선 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태릉선수촌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실수해 놀랐다. 실전 감 서 훈련을 이어간다. “준비한 것을 모두 소 각이 떨어져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프 화한다면 우승도 무리 없을 것”이라고 말하 리 프로그램을 보자 그런 우려가 사라졌다. 는 피겨 퀸은 당당했다. 멋진 무대였다”고 평했다. 캐나다 런던에서 김연아는 오랜 라이벌 김연아는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 아사다 마오(23·일본)와 2011 모스크바 세계 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태릉선수촌에 선수권 이후 2년 만에 조우한다. 서 훈련을 이어간다. “준비한 것을 모두 소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lr 화한다면 우승도 무리 없을 것”이라고 말하 는 피겨 퀸은 당당했다. 캐나다 런던에서 김연아는 오랜 라이벌 아사다 마오(23·일본)와 2011 모스크바 세계 선수권 이후 2년 만에 조우한다.
워밍업 도중 점프를 하다 넘어지고 있다. [뉴시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lr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이 막을 내렸을 때 관중은 참았던 함성을 토해 냈다. 기립박수 가 터졌고, 수백 개의 선물이 빙판 위로 날 아들었다. 6년 만의 국내 무대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물한 피겨 퀸을 향한 감사의 표현 이었다. ‘김연아의 레미제라블’이 막을 내렸을 때 김연아(23·고려대)가 6일 서울 목동실내 관중은 참았던 함성을 토해 냈다. 기립박수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피겨선수권 가 터졌고, 수백 개의 선물이 빙판 위로 날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45.80점(기술점수 아들었다. 6년 만의 국내 무대에서 완벽한 70.79, 구성점수 75.01)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기를 선물한 피겨 퀸을 향한 감사의 표현 전날 쇼트(64.97점)에서도 선두에 오른 김연 이었다. 아는 합계 210.77점으로 우승했다. 국내 대 김연아(23·고려대)가 6일 서울 목동실내 회에서 나온 첫 200점대 점수이자, 김연아 빙상장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합피겨선수권 에겐 다섯 번째 200점대였다. 김연아는 여자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45.80점(기술점수 싱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70.79, 구성점수 75.01)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 시니어 부문에 출전 전날 쇼트(64.97점)에서도 선두에 오른 김연 한 18명 중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뮤지컬 아는 합계 210.77점으로 우승했다. 국내 대 레미제라블의 ‘A work’가 울려 퍼지자 웅 회에서 나온 첫 200점대 점수이자, 김연아 장한 선율만큼이나 커다란 손동작으로 빙 에겐 다섯 번째 200점대였다. 김연아는 여자 판을 갈랐다. 이내 얼음을 지치는 시원한 소 싱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리와 함께 은반 위를 날아올랐다. 완벽한 트 김연아는 여자 싱글 시니어 부문에 출전 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숨죽였던 관중은 한 18명 중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뮤지컬 감탄사를 터뜨렸다. 레미제라블의 ‘A work’가 울려 퍼지자 웅 김연아의 콤비네이션 점프엔 우여곡절이 장한 선율만큼이나 커다란 손동작으로 빙 있었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 워밍 판을 갈랐다. 이내 얼음을 지치는 시원한 소 업에서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넘 리와 함께 은반 위를 날아올랐다. 완벽한 트 어졌고 펜스에 크게 부딪혔다. 앞쪽에 앉 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숨죽였던 관중은 은 관중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긴장이 풀리 감탄사를 터뜨렸다. 김연아의 콤비네이션 점프엔 우여곡절이 있었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 프로그램 워밍 업에서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다 넘 어졌고 펜스에 크게 부딪혔다. 앞쪽에 앉 은 관중이 깜짝 놀랄 정도였다. 긴장이 풀리
‘꽈당’ 연아 김연아가 지난 5일 쇼트 프로그램 김연아가 6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전국 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레미제라블을 연기하고 있다
숨 막혀라,
독일 NRW트로피(2012/12)
워밍업 도중 점프를 하다 넘어지고 있다. [뉴시스]
김연아가
9연승 SK, 5연승 모비스 9일 한쪽만 1, 2위 맞대결 앞두고 기세 등등
전적에서도 1승2패로 뒤져 있다. 실수를 반 복하지 않기 위해 유 감독은 오리온스전에 서 SK에 대비한 전술을 가동했다. 리카르도 래틀리프(24), 함지훈(29), 문태영(35) 등 빅 맨들의 수비에 신경을 썼다. SK의 주력 공 격수 애런 헤인즈(32)를 막기 위해서였다. 전적에서도 1승2패로 뒤져 있다. 실수를 반 모비스는 4쿼터에 10점만 내주는 등 오리온 복하지 않기 위해 유 감독은 오리온스전에 스를 53점으로 묶었다. 서 SK에 대비한 전술을 가동했다. 리카르도 유 감독은 “4쿼터 막판에 수비가 잘됐고 래틀리프(24), 함지훈(29), 문태영(35) 등 빅 집중력도 좋았다. 이 같은 모습이 SK전에 맨들의 수비에 신경을 썼다. SK의 주력 공 도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 격수 애런 헤인즈(32)를 막기 위해서였다.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모비스는 4쿼터에 10점만 내주는 등 오리온 주가 중요하다. SK를 스를 53점으로 묶었다. 넘어 연승 행진을 이어 유 감독은 “4쿼터 막판에 수비가 잘됐고 가야 선두를 탈환할 집중력도 좋았다. 이 같은 모습이 SK전에 수 있다”며 SK 도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 전을 단단히 별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문경은 렀다. 주가 중요하다. SK를 넘어 연승 행진을 이어 가야 선두를 탈환할 수 있다”며 SK 전을 단단히 별 문경은 렀다.
김연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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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SK, 5연승 모비스 9일 한쪽만 빅뱅이다.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와 2위 울 1, 모비스가 2위 맞대결 앞두고앞두고 기세마치 등등 산 9일 맞대결을 경쟁 을 하듯 연승 행진을 펼쳤다. SK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LG전에서 86-66으로 승리했다. SK는 올 시즌 팀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렸다. 이에 빅뱅이다.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와 2위 울 질세라 모비스도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산 모비스가 9일 맞대결을 앞두고 마치 경쟁 서 71-53으로 크게 이겨 5연승을 달렸다. 두 을 하듯 연승 행진을 펼쳤다. 팀은 3경기 차로 1, 2위를 유지했다. SK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유재학(50) 모비스 감독은 오리온스전에 LG전에서 86-66으로 승리했다. SK는 올 서 유독 SK를 자주 언급했다. 유 감독은 SK 시즌 팀 최다 연승인 9연승을 달렸다. 이에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 있다. 젊은 패기와 강 질세라 모비스도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한 공격을 앞세운 SK에 1위를 내줬고, 상대 서 71-53으로 크게 이겨 5연승을 달렸다. 두 제14915호 40판 팀은 3경기 차로 1, 2위를 유지했다. 유재학(50) 모비스 감독은 오리온스전에 서 유독 SK를 자주 언급했다. 유 감독은 SK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 있다. 젊은 패기와 강 한 공격을 앞세운 SK에 1위를 내줬고, 상대 제14915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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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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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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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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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11회는 중앙일보 2776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3년 1월 8일 화요일
2012년 12월 24일 월요일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뉴스 인 뉴스 <217> 대통령제와 총리제
뉴스클립
B11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2012년은 글로벌 권력 교체의 해라고 할 만합니다. 우리나라 대선을 비롯해 3월에는 러시아, 4~5월에는 프랑
스, 11월에는 미국에서 새로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나라에서 대통령이 ‘넘버 원’의 권력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처럼 총리가 국가 정상 역할을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국가 권력을 어떻게, 누가 쥐게 되는지 각국의 정치 체제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봤습니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왕정 무너뜨린 영국은 총리 연방제 미국의 선택은 대통령 대통령과 총리에 대해 이해하려면 우선 의원내 각제와 대통령제라는 정치 체제의 특성과 기원 부터 살펴봐야 한다. 입법·사법·행정권은 민주주 의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데, 이 가운 데 입법부와 행정부가 어떤 식의 관계인지에 따 라 정부 형태를 구분할 수 있다. 대통령제는 의회로부터 독립한 대통령이 행정 권을 행사하는 정부 형태다. 엄격한 권력분립주 의에 입각해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다. 이 런 선출 방식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를 구분 하는 가장 뚜렷한 특징이기도 하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막대한 권한을 갖는다. 대통령과 총리가 함께 있 는 나라들도 있다. 이들 중 상당수 국가에서는 대 통령이 외교, 총리가 내치를 맡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또 대통령이 의회의 신임을 얻는 사람 을 총리로 지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의회 다수파가 대통령과 다른 정당이라면,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과거 세 차례 그런 적이 있었다. 대통령제의 기원은 미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 1776년 독립선언문을 공식 채택한 미 13개 주는 서 로 정치적 독립국가로 인정했지만, 영국에 맞서 긴 밀하게 협조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이에 이들은 대륙회의 등 협력체를 구성하고, 최초의 헌법 격인 연합규약에 따라 연합체제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1783년 파리조약으로 미국의 완전한 독립이 인 정됐지만, 혁명은 아직 미완이나 마찬가지였다. 대 외적으로는 여전히 영국·스페인 등과의 분쟁이 해 결되지 않았고, 대내적으로는 경제 공황에 시달렸 다. 분리운동주의자들도 기승을 부렸다. 연합체의 무능함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찔렀고, 강력한 중 앙정부와 지도자의 필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런 배경에서 1787년 필라델피아 회의가 소집 됐다. 이른바 필라델피아 제헌의회다. 이 자리에 서 연합 국가 12곳의 대표 55명이 미국 헌법을 제 정했다. 영국 식민지를 겪은 이들은 처음부터 국 왕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군주제를 택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연합체의 이익을 대변할 군 주와 같은 강력한 리더십은 필요했다. 그래서 탄 생한 것이 대통령제였다. 이들이 제정한 연방제를 기초로 하는 헌법은 1788년 뉴햄프셔가 아홉 번째로 비준하면서 비 로소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이듬해 연방의회가 구성됐고, 같은 해 조지 워싱턴을 초대 대통령 으로 하는 정부가 구성됐다. 영웅이면서도 종전 뒤 공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던 워싱턴은 제헌의회 초기부터 대표들이 대통령감으로 염 두에 둔 인물이었다. 의원내각제는 내각, 즉 정부의 구성과 존속 여 부를 의회의 신임으로 결정하는 체제다. 다른 말 로 내각책임제, 의회정부제라고도 한다. 이는 군 주국이 민주국가가 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제도 로 보는 시각이 많다. 왕실과 의회의 힘겨루기 끝 에 군주가 형식상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를 유지하 고, 행정권은 의회에 양보한 나라들이 상당수다. 이런 나라에서는 보통 의회에서 총리를 뽑고, 총 리가 내각의 장으로서 활동한다. 총리는 통상 선
1787년 미국 필라델피아 제헌의회에서 연합국가 대표들이 헌법안에 서명하는 모습을 담은 유화. 이 자리에서 마련된 미국의 헌법은 연방제를 표방했고, 강력한 리더십을 요구하는 대통령제의 효시가 됐다.
영국
제임스 2세 쫓겨나고 의회에 총리 결정권 “군주는 통치 안한다” 미국
독립 선언한 13개주 강력한 중앙정부 필요
녀 메리와 남편인 네덜란드 총독 오렌지 공을 끌 어들였다. 병사들을 이끌고 영국으로 돌아온 이 들은 제임스 2세가 도피하면서 단숨에 런던에 무 혈 입성했다. 이후 의회는 ‘신민의 권리와 자유’ 를 선언한 권리선언을 제출해 승인받았다. 의회 에서의 언론 자유 및 선거의 자유 보장도 명시됐 다. 영국의 전제정치가 종지부를 찍고, 의회정치 가 시작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1714년 하노버 왕조의 조지 1세가 즉위했는데, 하노버는 독일에 뿌리를 둔 왕가였다. 원칙적으 로 각의를 주재하고 내각을 선임하는 권한은 그
에게 있었지만, 영어를 못하는 그로서는 이런 권 리조차 고역일 수밖에 없었다. 서서히 힘의 균형 은 의회로 넘어갔다. 이는 민주화 추세와도 맞물 려 결국 로버트 월풀 경이 조지 1세의 신임에 따 라 각의를 주재하게 됐다. 그가 바로 사실상 영국 최초의 총리다. ‘군주는 군림하지만 통치하지 않 는다’는 입헌군주제 원칙도 이때 확립됐다. 1780 년대에는 의회의 내각 불신임과 내각의 의회 해 산이 반복되면서 연대 책임과 균형 기능이 강화 됐다. 1832년 선거법 개정 이후 의회가 총리를 결 정하고, 내각을 배출하게 됐다.
초대대통령에 워싱턴
1688년 영국 국왕 제임스 2세를 몰아내기 위해 그의 장녀 메리와 남편인 네덜란드 총독 오렌지 공이 군함을 이끌고 영국 토베이로 향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 이들은 런던에 무혈 입성하는 ‘명예혁명’에 성공했고, 의회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권리선언을 승인했다. 제14903호 40판
거로 국회 의석 다수를 차지한 정당 대표가 선출 된다. 유권자는 의원을 선출함으로써 간접적으 로 총리 선출에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의원내각제의 기원은 17~18세기 영국으로 거 슬러 올라간다. 특히 1688년 있었던 ‘명예혁명’을 빼놓고 의회민주주의를 이야기할 수 없다. 1685 년 왕위에 오른 제임스 2세는 가톨릭 교도로, 이 전의 원칙과 관행을 무시하고 가톨릭 교도를 문 무 관리로 중용하며 전제정치를 펼쳐 국민의 반 감을 샀다. 이에 의회 양대 정당인 토리당과 휘그 당 대표들이 협의 끝에 프로테스탄트교도인 장
미국 대통령 선출은 간접선거 영국은 하원 다수당 지도자가 총리 민주주의 국가의 정부 체제를 크게 의원내각제와 대통령제로 나눌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 정상을 선출하는 방법과 그 권한은 국가마다 차 이가 난다. ●미국 미국의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 부의 수반으로 막강한 권력을 지닌다. 의회가 제 출한 법안에 대한 거부권도 지닌다. 대통령이 법 안에 서명을 거부하면 법률로서 효력을 지니지 못한다. 이럴 경우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이 동의 해야 거부권을 뒤집을 수 있다. 미국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이기도 하다. 전쟁을 선포할 권한은 헌 법상 의회에 있지만, 군을 지휘하고 전략을 짜는 것은 대통령 몫이다. 더불어 국무부·국방부를 통 해 외교 정책도 관할한다. 상원의 동의를 받긴 해 야 하지만 각료와 대사 등을 임명하는 권한도 대 통령에게 있다. 대법관과 항소법원 판사 등 연방 판사 추천권도 있다. 미국의 대통령은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우선 전 당대회를 통해 각 당의 정·부통령 후보가 결정되 면 각 주에 배정된 수의 선거인단을 선출하게 된 다. 미국민이 뽑는 것은 사실 대통령이 아니라 ‘대 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이다.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 하는 후보가 승리하는데, 네브래스카와 메인을 제 외한 48개 주에서는 승자독식제를 선택하고 있다. 0.1%라도 많은 표를 얻는 후보가 그 주에 배정 된 선거인단을 모두 획득하는 것이다. 미국 대 통령은 4년 임기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영국 총리가 행정부의 수반이다. 하원 다수당의 추천을 받아 왕가에서 총리 를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보통 하
원 다수당 지도자가 총리가 된다. 영국의 국가원 수는 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지만, 행정권 등 실질적 권한을 갖고 있지는 않다. 군에 대한 상징 적 통수권은 왕실에 있으나 헌법적 관행에 의해 전쟁 개시나 실질적 군 통솔권은 총리에게 있다. 장관 선임권과 해임권, 의회 해산권도 갖고 있다. 내각 전체가 총리가 속한 한 정당 출신 의원들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영국의 총 리와 내각은 왕실과 의회·정당·유권자들에게 정 책과 행동에 대한 공동 책임을 진다. 총리는 업무 전반을 국왕에게 보고한다. 매주 접견하는데, 이때 국왕이 할 수 있는 것은 경고나 격려 등으로 제한돼 있다. 하원 내 다수당의 지도 자로서는 매주 정기적으로 하원에 출석해 의원 들의 질의에 답할 의무가 있다. ●독일 독일에서는 총리가 행정 수반이자 정 치적 지도자다. 총리만이 내각 구성권을 지니 며, 연방정부의 기본 정책 노선을 결정한다. 연 방각료 임면 제청권도 갖고 있다. 총리는 대통령 의 제청으로 4년마다 새로 선출되는 연방하원 에서 재적 과반수의 득표로 선출된다. 이 제도는 1867년 북독일연맹에서 기원했다. 프로이센의 수상이었던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1866년 오스트리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중 북부 독일 국가를 북독일연맹으로 묶고, 1871년 프랑스를 꺾은 뒤 남부 4개국을 더 합쳐 독일제 국을 만들었다. 1949년 서독 헌법에서 총리에게 중앙행정부 수장으로서의 내치 권한과 더 많은 독립성을 부여했다. 반면 독일의 대통령은 상징적인 국가원수로서 국제조약 체결, 연방 공무원 임면권 등 극히 제한 적인 권한만 지닌다. 특히 국정에는 간접적인 영향 력만 행사한다. 독일 대통령은 연방 총회에서 표결 로 선출된다. 연방총회는 하원의원들 및 이와 동수 인 16개 주의회 대표들로 구성돼 있다. 대통령 임기 는 5년으로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러시아 러시아의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내 각 임면권·법률안 서명 및 공포권·국회 해산권·군 통수권 등을 행사할 수 있다. 국민이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한다. 원래 대통령 임기는 4년이었지 만, 2008년 개헌을 통해 6년으로 늘어났다. 헌법상 3기 연임만 금지된다. 내각을 이끄는 총리는 러시 아의 제2 권력자로 대통령이 하원의 동의를 받아 임명한다. 러시아 정치의 중심은 대통령이기 때문 에 총리의 권한도 사실상 대통령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하지만 2008~2012년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 통령이 총리직을 맡았을 때는 현 총리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보다 더 큰 권한을 행사하 는 특수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왼쪽부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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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8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