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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1호 2013년 1월 단기 16일4346년 수요일(음력 A 12월 5일)
단기 1월 4346년 12월 제14923호 40판 2013년 16일(음력 수요일 단기 4346년 (음력 12월 5일) 제14923호 40판 2013년 1월 16일 수 제14923호 40판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잇따른 총격영어시험 사건, 수능 수능 영어시험 수능 불안한영어시험 써리 주민들
미래창조과학부, 박근혜 ‘공약 사령부’ 로 미래창조과학부,박근혜 박근혜 ‘공약 사령부’ NEAT로 대체 미래창조과학부, ‘공약 사령부’ 로 로 NEAT로 NEAT로 대체 대체 R&D 지휘하며 ICT 전담 차관 둬 방통위·교과부·행안부·지경부 일부 기능도 맡을 실세 부처 <정보통신기술> R&D지휘하며 지휘하며 ICT전담 전담 차관 방통위·교과부·행안부·지경부 기능도 맡을부처 실세 부처 R&D ICT 차관 둬둬 방통위·교과부·행안부·지경부 일부 일부 기능도 맡을 실세 <정보통신기술>
갱 조직 관련 범죄로 추정
3년 늦춰질 듯 3년 늦춰질 듯 3년 늦춰질 듯
잇따른 총격사건으로 써리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 불안해하고 있다. 2015년서 2018년으로 지난 13일(일), 168st과 76 av에서 인수위 정부조직 개편안 2015년서 2018년으로 2015년서 2018년으로 첫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의 희생 인수위정부조직 정부조직개편안 개편안 인수위 대입 수능 영어(현 외국어 영역) 시 ● 경제부총리·해양수산부 부활 자가 발생했다. 말하기·쓰기·듣기·읽기 모두를 대입 수능험을 영어(현 외국어 영역) 시외국어 대입 수능 힐론(Man영어(현 영역 사망자는 27살의 맨조 ● ●경제부총리·해양수산부 부활 경제부총리·해양수산부 부활 ● 중소기업청 기능 대폭 강화 평가하는 별도의 ‘국가영어능력평 험을 말하기·쓰기·듣기·읽기 모두를 jot Dhillon)으로 확인되었으 험을신원이 말하기·쓰기·듣기·읽기 모 ● 기능 대폭 강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 기능 대폭 강화 가시험(NEAT)’으로 대체하는 계획 평가하는 별도의 ‘국가영어능력평 ● 15부 경찰은 조준 사격으로 추정하고 며 2처 18청 → 17부 3처 17청 평가하는 별도의 ‘국가영어능 가시험(NEAT)’으로 대체하는 이 2018년 이후로 ● 있다. 몇 시간 후 128 st과 늦춰질 96계획 av에전망이다. 15부 2처 18청 → 17부 3처 17청 가시험(NEAT)’으로 대체하는 ● 15부 2처 18청 → 17부 3처 17청 이서2018년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고1이 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두번 당초 째 총격 사건이 발생해 두 이 2018년 이후로 늦춰질 학생 전망 당초 정부는 올해 고1이 되는2015년(2016학년 학생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근혜 정부 명이 사망했다. 희생자 신원은 아직 들이 수능을 보는 의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결정했 당초 정부는 올해 고1이 되는 박근혜 정부 들이 수능을 보는 2015년(2016학년 의 이명박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결정했 발표되지 도않았다. 대입)을 목표로보는 수능2015년(2016 영어 대체 다. 15부2처18청보다 들이 수능을 의 조직을정부의 17부3처17청으로 결정했 도 대입)을 목표로 수능 영어 대체 다. 이명박 정부의 15부2처18청보다 15일(화) 이른 새벽에 세번 째 총 를 추진해왔다. 2개 늘어났다. 도 대입)을 목표로 수능 영어 다.부가 이명박 정부의 15부2처18청보다 를격사건이 추진해왔다. 2개 부가 늘어났다.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5일 이 같 를 추진해왔다. 15일 대통령 2개 부가 늘어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대통령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15일 이 같 127 st과 112B av에서 발생한 이번 수능 영 직인수위원회에 NEAT의 은 김용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인수위원장은 15일발표 이같 직인수위원회에 NEAT의“총격 수능소리 영 15일 대 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사건에 대해 목격자들은 어 대체를 올해 중1이 되는 학생들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조직 직인수위원회에 NEAT의 수능 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 어를대체를 중1이 되는정도로 학생들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조직 들었다.올해 창문이 흔들릴 컸 이 입시를 치르는 2018년부터 적용 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어 대체를 올해 중1이 되는 학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조직 이다.입시를 2018년부터 적용 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그리고치르는 한 사람이 길가에 쓰러져 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 학생들 국민의 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당 이 입시를 치르는 개편은안전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당 위한 하는 보고했다. 이 학생들2018년부터 국민의 경제부흥이라는 있는 방안을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부터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선인의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하는 보고했다. 이학 국민의국정철학과 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부터는 따라대 선인의 실천의지를 담고 당 현재 2009 경찰은개정교육과정에 주변 방안을 지역 주민을 말하기·쓰기 분야가 현재보다 강화 있다”고 말했다. 부터는현재보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 선인의 말했다.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말하기·쓰기 강화 있다”고 상으로 탐문분야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된 새 교과서로 영어를 배운다. 교 핵심은 ‘공룡 부처’ 미래창조과 된 수사팀의 새 교과서로 영어를 배운다. 교 현재보다 핵심은 ‘공룡 부처’ 미래창조과 제니퍼 파운드(Jennifer 말하기·쓰기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과부는 연말께 대체 대략 시기를 최종 학부(이하 미래부)의 신설이다. 미 Pound)는 “사건 발생 시간은 과부는 연말께 대체 시기를 최종 학부(이하 미래부)의 신설이다. 미 된 새 교과서로 영어를 배운다 핵심은 ‘공룡 부처’ 미래창조과 래부 신설은 박근혜 대통령 대통령당선인 당선인 새벽 2시결정한다. 경이다. 확실하지는 결정한다. 래부 신설은 미래부)의 박근혜 과부는 연말께않치만 대체 시기를 학부(이하 신설이다. 미 교과부가 NEAT 대체 이 대선 과정에서 수차례 공약으로 갱 조직이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과부가 NEAT 대체 시기를 연 시기를 연 이 대선 과정에서 수차례 공약으로 결정한다. 래부 신설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한 것은 학교 현장의 준비 강조해 온 사안이다. 국가 연구개 연구개 며 “며칠기하기로 사이에 연속적으로 발생한 기하기로 한 것은 학교 현장의 준비 강조해 사안이다. 국가 교과부가 NEAT 대체 시기를 이 대선온과정에서 수차례 공약으로 가 철저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R&D) 사업을 총괄할 미래부는 사건의않은 연관성을 찾고NEAT 있다”고 NEAT 가총격 철저하지 상태에서 발(R&D) 사업을 총괄할 미래부는 기하기로 한 것은 학교 현장의 강조해 온 사안이다. 국가 연구개 4시→→4시25분 4시25분 → 5시 연기되는 발표, 하염없이 기다리는 인수위원장 성행하고 지 당초 놓고 논란이 논란이됐됐 4시 15일4시에 오후 4시에 있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후 4시25분과 5시로연두 차례 연 를 적용하면 천세익 기자 → 5시 연기되는 발표, 하염없이 기다리는 인수위원장 를말했다. 적용하면 사교육이 사교육이 성행하고 지 당초 신설 신설 여부를 여부를 놓고 15일 오후 예정돼예정돼 있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이날 오후이날 4시25분과 5시로 두 차례 가 철저하지 않은 상태에서 N 발(R&D) 사업을 총괄할 미래부는 역·계층 간 교육 격차가 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산 기됐다. 개편안을 발표하려던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왼쪽)이 발표가 연기되자 서울 삼청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차량에 탄 채 발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빈 기자 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산 기됐다. 개편안을 발표하려던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왼쪽)이 발표가 연기되자 서울 삼청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차량에 탄 채 발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빈 기자 역·계층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질 수 벌어질 수 당초 신설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 4시 → 4시25분 → 5시 연기되는 발표, 하염없이 기다리는 인수위원장 15일 오후 4시에 예정돼 있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이날 오후 4시25분과 5시로 두 차례 연 를 적용하면 사교육이 성행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에 ICT 분야는 분야는독립 독립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에 두게 두게 됐다. ICT 던 ICT(정보통신기술) 분야를 산 기됐다. 개편안을 발표하려던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왼쪽)이 발표가 연기되자 서울 삼청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차량에 탄 채 발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김경빈 기자 역·계층 간 교육 격차가 벌어질 실제로 실제로 지난해 교과부가 학부 부처나 위원회로 신설될 지난해 교과부가 학부 부처나 신설될 것으로 것으로알알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에 두게 됐다. ICT 분야는 독립 모·전문가에게 물어보니 물어보니 2015년 2015년 려졌으나 진통 끝에 모·전문가에게 려졌으나 끝에 미래부 미래부안으로 안으로 실제로 지난해 교과부가 부처나 위원회로 신설될 NEAT 대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 들어가게 위해 미래부 NEAT 대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 들어가게 됐다. 이를 이를 위해것으로 미래부알 모·전문가에게 물어보니 20 려졌으나 진통 끝에 미래부 안으로 이 적지 않았다. 중 NEAT 대 NEAT 대 내에는 ICT를 ICT를 전담하는 이 적지교사 않았다. 교사 중 내에는 전담하는 차관제가 차관제가 NEAT 대체에 대해 부정적인 들어가게 됐다. 이를 위해 미래부 체에 찬성하는 비율은 절반(51%) 도입된다. 프레이저 헬스 찬성하는 보건국(Fraser Health 체에 비율은 절반(51%) 도입된다. 이 적지 않았다. 교사 중 NEA 내에는 ICT를 전담하는 차관제가 에 그쳤다. 영어교사의 전문성이 떨 미래부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기 Authority)이 플루(flu) 경보를 에 그쳤다. 영어교사의위험 전문성이 떨 미래부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기 체에 찬성하는 비율은 절반(5 도입된다. 어지고 수업에서 말하기·쓰기 비율 능 중 방송통신진흥 분야도 옮겨간 수준으로 높였다. 특히 노인들과 환자 어지고 수업에서 말하기·쓰기 비율 능 중 방송통신진흥 분야도 옮겨간 이들이 낮은있는 문제점도 나타났다. 이렇다 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기관이 취약한 이렇다 에 요양 그쳤다. 영어교사의 전문성이 미래부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 장기 낮은 문제점도 나타났다. 다. 또 과학기술기 것으로 알려졌다. 보니 일부 영어학원이 수업에서 ‘공교육으론 업무는 물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 능 중 방송통신진흥 분야도 옮겨간 보니 어지고 일부 영어학원이 말하기·쓰기 ‘공교육으론 업무는 물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 이미 19개의 장기 요양 기관에서 플 이름이 바뀐 곳도 적지 않다. 교육과 개편된 것도 통상업무에서의 전문 명이다. 박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정부 장관이 겸하도록 했다. 경제부 NEAT를 준비할 수 없다’며 학부모 부의 일부 기능까지 이관받게 된다. 이 낮은 문제점도 나타났다. 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준비할 수 없다’며 학부모이 부의 일부 기능까지 이관받게 된다. 정부 장관이 겸하도록 했다. 경제부 명이다. 박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개편된 것도 통상업무에서의 전문 이름이 바뀐 곳도 적지 않다. 교육과 NEAT를 루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학기술부는 교육부로, 국토해양부는 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 등 경제 총리의 부활은 과거로의 회귀라는 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기도 했다. 조직 규모가 커진 데다 ‘창조과학을 보니 일부 영어학원이 ‘공교육 업무는 물론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 조직 규모가 커진 데다 ‘창조과학을 총리의 부활은 과거로의 회귀라는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 등 경제 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 학기술부는 교육부로, 국토해양부는 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기도 했다. 2년과 비교할수능 때 두배나 높다. 연기 농림수산식품부는 농 않다. 대목도 강조됐다. 행정 국토교통부로, 살리기명이다. 대목을박 강조해온 만큼 경제 민 안전이란 무용론이 나와 했다. 두지 않 NEAT의 영어 대체가 실현한다’는 박 당선인의 철학이 된다. 담 지적과 이름이 바뀐 곳도 적지 교육과 개편된 것도 통상업무에서의 정부함께 장관이 겸하도록 경제부 NEAT를 준비할 없다’며 부의 일부 기능까지 이관받게 농림수산식품부는 농 대목도 강조됐다. 행정전문국토교통부로, 대목을당선인이 강조해온대선 만큼과정에서 경제 민 안전이란 함께 무용론이 나와 두지 않 살리기 NEAT의 수능 영어 수 대체가 연기학 실현한다’는 박 당선인의 철학이 담 지적과 프레이저 보건국의 폴 등을 반 부드너( 따라 ‘NEAT 대비’ 내세 긴 만큼 앞으로 ‘왕부처’ 역할을 할 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발표 직 관련 부처들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 안전부의 이름을 안전행정부로 바꿔 림축산부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이 됨에 학기술부는 교육부로, 국토해양부는 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 등 경제 총리의 부활은 과거로의 회귀라는 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기도 했다 조직 규모가 커진 데다 ‘창조과학을 긴 만큼 앞으로 ‘왕부처’ 역할을 할 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발표 직 관련 부처들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 안전부의 이름을 안전행정부로 바꿔 림축산부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이 됨에 따라 ‘NEAT 대비’ 등을 내세 Van Buynder) 소장은 “장기 전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박 당선인의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 국민안전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또 번 개편으로 국무위원 수는 16명에 운Paul 사교육은 주춤해질 전망이다.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 민 안전이란 대목도강조했다. 강조됐다.또행정번 개편으로 대목을 강조해온 만큼 경제국민안전이 함께 무용론이 두지 않 박 살리기 NEAT의 수능전망이다. 영어 대체가 실현한다’는 국무위원 수는 16명에 우선임을 당선인의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나와 기울여야 운 사교육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박 당선인의 철학이 담 전지적과 요양 기관은 플루에 취약한 사람들이 그간 NEAT 개발시행 역시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던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돼 개편안에 청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중소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의약품안 서 17명으로 1명 늘어났다. 미래창조 교과부는 림축산부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이 안전부의 이름을 안전행정부로 관련 부처들의 역할이 커졌다. 특히식품의약품안전청을 는 것으로 가닥을반영돼 잡았으나 발표 직 청의 됨에 따라 ‘NEAT 대비’ 등을 긴 만큼 ‘왕부처’ 역할을 할 한다”는 1명 늘어났다. 미래창조 식품의약품안바꿔서 17명으로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중소기 목소리가 개편안에 교과부는 그간 NEAT 역시 박 앞으로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던 곳이다. 이곳을 지난해 출입하는 사람개발시행 들어갔다. 특임장관실은 생긴 지 5 업청은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정책 전처로 승격시킨 것도 평소 박 당선 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생겨났지만 에있는 339억원을 들였다. 6, 7월 해양수산부도 5년 만에 부활됐다. 번 개편으로 국무위원 수는 16명에 국민안전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또 박 당선인의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 전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운 사교육은 주춤해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승격시킨 것도 안전과 평소 박 당선 업청은 지식경제부의 특임장관실은 생긴 지 5과 지역특화 에 백신을 339억원을 들였다. 6, 7월 해양수산부도 5년 만에컨트롤 부활됐다. 들은시험(2, 플루 마스크와지난해 장 전망이다 특임장관실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생겨났지만 강조하고 있는 먹거리 발전 기획 기능중견기업정책 등을 넘 인이 전처로 만에 없어지게 됐다. 처음 3급)을맞고, 실시했다. 인수위는 경제부처 타워 년들어갔다. 서 17명으로 1명 늘어났다. 미래창조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의약품안 청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중소기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돼 개편안에 교과부는 그간 NEAT 개발 역시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던 특임장관실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인이 강조하고 있는 먹거리 안전과 과 지역특화 발전 기획 기능 등을 넘 년 만에 없어지게 됐다. 처음 시험(2, 3급)을 실시했다. 인수위는 경제부처 컨트롤 타워 갑 착용 등 플루 방지에 특히 주의해 역할을 위한 경제부총리도 다시 만 이번 개편은 박 당선인의 공약을 겨받게 된다. 또 지식경제부가 통상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성시윤·천인성 기자 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생겨났지만 전처로 승격시킨 것도 평소 박 당선 신용호 업청은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정책 들어갔다. 특임장관실은 5 겨받게 에 339억원을 들였다. 해양수산부도 5년 만에 부활됐다.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된다. 또 지식경제부가 통상 이번 개편은 박 맞춰졌다는 당선인의 생긴 공약을 역할을 위한 다시 만 이행하는 기자 성시윤·천인성 기자6 천세익 기자 지난해 > novae@joongang.co.kr 관계기사 A6, 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의 신설과 업무 조정으로 인해 넘겨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 데 초점이 설 지업무를 들기로 했다. 경제부총리도 경제부총리는 기획재 >>>관계기사 copipi@joongang.co.kr 3, 4, 5면7 인이 강조하고 있는 먹거리인해 안전과 특임장관실이>없어졌기 과 지역특화 기획 기능 등을 넘 부처의 년 만에 데 없어지게 처음 시험(2, 3급)을 실시했다. 인수위는 경제부처 컨트롤 타워 이행하는 신설과 업무 조정으로 넘겨받아발전 산업통상자원부로 초점이됐다. 맞춰졌다는 설 업무를 들기로 했다. 경제부총리는 기획재 > 관계기사 때문이다. copipi@joongang.co.kr 3, 4, 5면 역할을 위한 경제부총리도 다시 만 이번 개편은 박 당선인의 공약을 겨받게 된다. 또 지식경제부가 통상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성시윤·천인성 들기로 했다. 경제부총리는 기획재 이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설 업무를 넘겨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 부처의 신설과 업무 조정으로 인해 >> 관계기사 3, 4, 5면 copipi@joongang.
프레이저 보건국, 플루 위험 경보 높여
A2 종합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부채한도 증액 막자니 … 미 공화 ‘깅그리치 악몽’ 오바마 “안 늘려주면 정부 디폴트” 압박 깅그리치 1995년 예산안 깎았다 정부 폐쇄 역풍에 정치생명 끝나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신 용도는 ‘협상카드(bargaining chip)’ 가 될 수 없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대 통령이 배수의 진을 단단히 쳤다. 그 는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1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연 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 는 하원에서 부채한도를 늘려주지 않으면 사상 초유의 미국 정부 디 폴트(채무불이행) 사태도 불사하겠 다는 경고다. 만성적자 상태인 미 정부는 국채 발행으로 이를 메워왔는데 정부가 빚을 낼 수 있는 한도를 의회가 정
한다. 현재 한도는 16조4000억 달러 로 이미 지난해 말 상한까지 찼다. 미 재무부가 비상조치로 2000억 달 러를 임시변통해 두 달 정도 시간을 벌어놨지만 늦어도 3월 초까지 의회 가 한도를 증액해 주지 않으면 부도 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공화당도 물러서지 않겠 다고 벼른다. 지난해 말 ‘재정절벽’ 협상에서 오바마의 여론몰이에 밀 려 부자 증세를 받아들였던 것과 같 은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목소리 를 높인다. 당시 두 달 미뤄놓은 10 년간 1조1000억 달러 재정지출 삭 감 협상을 정부 부채한도 증액과 연 계해 오바마의 항복을 받아내겠다 는 얘기다. 그러자 오바마가 먼저 정부 부채한 도 증액은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수 없다고 미리 못박았다. 공화당으
로선 ‘1995년 뉴트 깅그리치의 악몽’ 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94년 공 화당은 빌 클린턴 정부의 방만한 재 정지출을 물고 늘어져 중간선거에서 압승했다. 하원의장이 된 깅그리치 는 여세를 몰아 95년 클린턴과 ‘예 산 전쟁’을 벌였다. 깅그리치는 클린턴이 추진한 교 육·의료개혁 예산안을 확 깎아버린 1996회계연도 예산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켜 대통령에게 내밀었다. 클 린턴은 비토권 행사로 맞섰고 연방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28일 동안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방공 무원이 월급을 못 받고 노인과 재 향군인이 병원에도 가지 못하게 되 자 비난의 화살은 깅그리치에게 퍼 부어졌다. 기세가 꺾인 공화당은 96년 대통령 선거에서 클린턴에게 재선을 헌납했
고 98년 중간선거에서도 패했다. 공 화당 대선주자 0순위로 꼽혔던 깅그 리치의 정치생명도 그걸로 끝났다. 공교롭게도 깅그리치와 클린턴은 각 각 현 하원의장 존 베이너와 오바마 의 멘토였다. 현재 오바마의 입지는 18년 전 클 린턴보다 유리하다. 지난해 대선에 서 이겼다. 2011년 중간선거에서 바 람을 일으킨 강경보수 ‘티파티(Tea Party)’ 도 한풀 꺾였다. 더욱이 정 부 부채한도 증액은 미 의회가 방망 이만 두드리면 되는 요식행위다. 얼 마든지 막을 수 있는 파국이다. 의 회가 이를 자초한다면 비난의 화살 은 대통령보다 의회, 특히 하원을 장 악하고 있는 공화당으로 향할 공산 이 훨씬 크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박용석 만평]
탈선의 끝은
15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인근 솔츠요바덴에서 달리던 기차가 선로를 벗어나 근처 주택에 그대로 돌진했다. 현지 경찰은 한 청소부가 차고
에 있던 통근열차의 열쇠를 훔쳐 운행하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주택 안에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기차를 몰던 청소부는 중상을 입었다. [솔츠요바덴 AP=뉴시스]
제2 힐러리 어디 없나요 누가 차세대 힐러리 클린턴일까. 최 근까지 발표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행정부 요직이 모두 백인 남성 으로 채워지면서 다양성이 부족하다 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 운데 미국 시사 주간지 내셔널 저널 은 민주당이 차세대 여성 정치인 기 근에 시달리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 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2016년 대통 령 선거 출마 여부를 명확히 하지 않
미 민주, 차기 대선 여성주자 물색 총기규제 주장 질리브랜드 등 거론
는 가운데 민주당엔 그를 대신할 스 타급 여성 정치인이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내셔널 저널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마틴 오 맬리 메릴랜드 주지사, 브라이언 스츠 웨이저 몬태나 주지사 등 모두 남성 이다. 힐러리 국무장관에 이어 히스 패닉계 여성인 힐다 솔리스 노동장관
이 사임하면 오바마 내각은 백인 남 성 위주가 된다. 하지만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분석 도 나온다. 민주당 여성 정치인의 정 계 진출을 돕는 단체인 ‘에밀리 리스 트’의 스테파니 슈리오크 대표는 내 셔널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대 선 후보를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열 쇠는 상원의원과 주지사에 여성이 얼 마나 진출하느냐다”라며 “지난해 선
거 결과 민주당의 여성 상원의원 비 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 했다. 이 잡지는 현 상황에서 2016년 대통령 후보로 나설 수 있는 민주 당 여성 정치인으로 ▶커스틴 질리브 랜드(47) 상원의원(뉴욕) ▶지니 샤힌 (65) 상원의원(뉴햄프셔), ▶엘리자베 스 워런(64) 상원의원(매사추세츠) ▶ 에이미 클로브셔(53) 상원의원(미네 전영선 기자 소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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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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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 분쟁 무력충돌 불사” <중국명 댜오위다오>
중국, 전군에 준비 훈련 지시 미·일도 전투기 전진 배치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에브뢰 공군기지에서 프랑스군이 영국군의 C-17 수송기에 병력 수송용 장갑차를 싣고 있다.
[에브뢰 로이터=뉴시스]
안 밀리는 말리 반군 프랑스, 지옥 문 열었나 반군 역공 정부군 기지 뺏어 용병 출신 많고 조직화 잘돼 “성급한 개입 장기전 될 수도” 서아프리카 국가 말리에서 이슬람 반군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프랑 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까지 5일째 미라주 전폭기와 라팔 전투기들로 공습하고 있지만 반군들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 고 있다. 전날 정부군 기지가 있는 도 시를 점령하며 기세를 올리기도 했 다. 이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서처 럼 서방 군대가 이슬람 무장세력의 끈질긴 저항에 의해 ‘지하드(성전)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말리 북 동부 지역에 포진한 이슬람 반군은 3000∼4000명 규모. 당초 프랑스는 공습으로 상대를 제압한 뒤 말리 정 부군을 앞세워 반군들을 동북부 국 경지대로 몰아낼 계획이었다. 그런 데 반군들은 중부 핵심도시 코나에 서 퇴각한 뒤 3일 만에 역공을 가해 디아발리 지역을 차지했다.
프랑스의 예상보다 반군은 강했다. 프랑스 대통령궁 관계자는 13일 “반 군들의 무장 수준도 높고 잘 조직화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강력한 말리 반군이 서구의 자업자 득이라는 분석도 있다. 반군의 무기 와 군자금 중 상당부분은 서방에서 흘러들어왔다.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 마르 카다피의 몰락 이후 대량으로 유출된 무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손에 넘어갔다. 반군 중 상당수는 리 비아 내전 때 카다피 측 정부군 용병 으로 참전했다. 정부군 안에서 쿠데
타를 주도한 하위급 장교들은 지난 수년간 미군으로부터 훈련받은 엘리 트다. 이들은 반군에 가세하면서 군 사 기술과 함께 휘하 장병과 총기 등 군 장비까지 가져갔다. 게다가 타임 지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지난 수 년간 인질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수백 만 달러를 반군에 건넸다. 반면 프랑스는 지금까지 550명의 지상군만 파병했다. 그중 대부분은 프랑스인 거주자가 몰려 있는 수도 바마코 주변에 배치돼 있다. 말리 정 부군은 병력 수 측면에서는 반군을 능가하지만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군대라 전쟁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작전 지역이 넓다는 것도 프랑스의 애로 사항이다. 말리는 면적이 프랑 스의 두 배가 넘는 124만㎢로 세계 에서 24번째로 큰 나라다. 프랑스가 강한 저항에 부닥치자 군사적 개입이 성급했던 것 아니냐 는 지적도 나온다. 프랑스는 11일 단 독으로 공습을 시작했다. 수도 바마 코의 프랑스 주민이 위험에 직면한 데다 말리 대통령이 긴급 지원을 요 청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리베라시 옹 등 프랑스 언론은 프랑수아 올랑
드 대통령이 국내에서의 인기 만회 를 의식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서방 국가들은 개입을 꺼리 고 있다. 영국은 C-17 수송기 2대만 프랑스 기지로 보냈다. 미국은 작전 지역에 대한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수준으로만 협조하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에 소말리아 내전에 개입했 다가 강력한 저항에 부닥쳐 물러선 경험이 있다. 유엔에서는 안전보장이 사회를 열었지만 참가국은 프랑스를 지지한다는 의사만 밝혔을 뿐이다. 프랑스군은 파견 지상군 수를 늘 리고 , 서아프리카경제공 동체 (ECOWAS) 15개 회원국이 보내기로 약속한 병력을 규합해 수 주 안에 토 벌 작전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그러 나 BBC는 “전황을 봤을 때 전쟁은 수 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보도했 다. 반군 조직인 ‘서아프리카 단결 및 지하드 운동(MUJAO)’의 오마르 울 드 하마하는 ‘유럽 1라디오’와의 인 터뷰에서 “프랑스는 지옥의 문을 열 었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소말리 아에서보다 더 위험한 덫에 빠졌다” 고 말했다. 런던=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중국 인민해방군이 전군에 전쟁 준 비를 지시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 위다오) 열도 등에서 영토 분쟁이 생길 경우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 는 점을 공식 천명한 셈이다. 15일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 (解放軍報)에 따르면 군 총참모부는 14일 전군과 무장경찰에 보낸 ‘2013 전군 군사훈련지시’를 통해 “전쟁 수행 능력이 군의 핵심이라는 사고 를 강화하고 전쟁을 하면 반드시 승 리해야 한다는 목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군 군사훈련지시는 군 작전을 총괄하는 참모부가 매년 초 군사 훈련의 기본 방향과 원칙을 하 달하는 것으로 전쟁 준비 내용이 포 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인민해방군 총참모부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산 하조직으로, 군사위 위원장은 시진 핑(習近平) 당 총서기다. 중국군이 새해 초부터 강도 높은 실전 군사훈련에 돌입한 사실도 공 개됐다. 지난 2일 하이난(海南)성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산둥(山 東)성 지난(濟南) 부근에서 육해공
군이 참여한 실전 훈련이 실시됐다 고 관영 중앙TV(CC-TV)가 14일 보 도했다. 또 칭다오(靑島)에 사령부를 둔 북해함대는 지난 3일을 전후해 해상 함대공 미사일 훈련을 했다. 공 군은 젠(殲)-10기 전투기로 화베이 (華北)에서 영하 10도 이하 환경의 공중전 훈련을 벌였다. 이에 맞서 미국과 일본은 센카쿠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14일부터 4개월 일정으로 오키나와(沖繩)현 가데나(嘉手納) 공군 기지에 F-22 스 텔스 전투기 9대를 배치했다. 일본 방 위성은 센카쿠 감시 태세 강화를 위 해 현재 오키나와현 나하(那覇) 기지 에 배치된 F-15 전투기를 센카쿠에 가까운 미야코지마(宮古島)시 시모 지시마(下地島) 공항에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군과 자위 대는 14일 미야자키(宮崎)현 신토미 초(新富町)의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미 해병대의 FA-18 전투기와 자위대 의 F-4 전투기가 참여하는 합동 훈련 을 닷새 일정으로 시작했다. 베이징·도쿄=최형규·서승욱 특파원 chkcy@joongang.co.kr
오바마 이복형, 케냐 주지사 도전 총리의 형과 총선서 맞대결 버락 오바마(52) 미국 대통령의 이 복형과 케냐 총리의 형이 케냐 총선 에서 맞대결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복형 말 리크 오바마(54사진)가 최근 한 집 회에서 케냐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말리크는 케냐 서부 시아 야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라일라 오딩가 총리 의 형이자 집권당 오렌지민주운동 (ODM)의 현직 의원 오부루(70)와 맞붙는다. 오는 3월 열리는 총선에
선 대통령·국회 의원·지방단체 장을 모두 뽑는 다. 2007년 부 정선거 논란으 로 부족 간 폭 력사태가 발생 한 뒤 처음 열리는 전국 선거다.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는 케냐 국 적의 흑인으로 여러 번 결혼해 8명의 자녀를 뒀다. 말리크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혈 연관계를 앞세워 빈곤과 실업 퇴치 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40판 제149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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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사람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후보에 오른 이민규씨 <단편‘아담과 개’>
사람 사람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아카데미상 애니 후보 오른 이민규씨 인류사 최초의 개 이야기 <단편‘아담과 개’>
손그림으로 완성해 더 각별 인류사 최초의 개 이야기 디즈니서 캐릭터 디자이너 손그림으로 완성해 더 각별 “어머니의 예술적 재능 유전”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 디자이너 디즈니서 캐릭터 “어머니의 예술적 재능 유전” <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
“친구들이랑 마 음 졸이며 기다 리다가 후보 발표 소식을 듣고 기뻐 서 날뛰었어요. 믿기지 않아요.” ‘아담과 개’(Adam and Dog)로 제85회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메이 션 부문 후보에 오른 재미교포 이민 규(27사진)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두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한 그 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 한국으로 돌아와 중학교를 마친후 다시 도 미, 명문 미술대학인 캘리포니아 인 스티튜트 오브 아츠를 나왔다. 현 재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서 캐릭터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아담과 개’는 지난해 제39회 애니 어워즈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인이 아카데 미상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두 번째 다. 2005년 호주에 사는 박세종씨가 단편 ‘축! 생일’로 이번처럼 단편 애 니메이션 후보에 오른 적 있다. - 소감이 어떤가.
“친구 집에 모여 뜬눈으로 후보 발 표를 기다렸다. 막상 내 이름을 보니 실감이 나지 않아 보고 또 봤다. 한참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소파 위를 껑 충껑충 뛰며 그 순간을 즐겼다. 조건 없이, 작품 제작에 힘을 보태 준 친구 들이 고맙다. 디즈니에서 작업한 ‘주 먹왕 랄프’도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지명돼 더욱 자랑스럽다.” -‘아담과 개’는 어떤 영화인가.
“인류 역사상 최초의 개 이야기 다. 인간과 개가 친밀하고 각별한 사이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을 천지 창조 시대로 거슬로 올라가 상상한 내용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아카데미상 단편 애니 부문 후보에 오른 이민규씨의 ‘아담과 개’(Adam and Dog) 포스터. 인간과 개가 친밀한 사이가 된 배경을 천지창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우연히 읽게 된 ‘개의 기원’이란 기사가 영감을 줬다. 학부를 졸업 하고 2009년 대학원에서 연출 공 부를 하다 사정상 한 학기 만에 그 만뒀다. 그 당시 워크숍에서 처음 시작했던 스토리를 조금씩 발전시 켜 2011년 완성했다.”
“어머니(대구미술관 김선희 관 장)다.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내 예 술적 재능이 온전히 유전이라고들 말한다.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며 큐레이터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발 히 활동하는 어머니를 보며 어려서 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아담과 개’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 앞으로의 계획은.
“영화사의 자본 없이 철저히 개인 프로젝트로 만든 작품이다. 컴퓨터 가 아닌 핸드 드로잉(손그림)으로 완 성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빠르고 시 끄러운 근래의 많은 애니메이션들과 달리 캐릭터 연기와 의미있는 순간 들에 주목해 시적인 느낌을 주려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 하다.”
“애니메이션 아티스트로만, 디즈 니 소속으로만 머물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작가이자 감독으로서도 욕심 이 많다. 준비 중인 TV쇼도 있고, 극영화 각본도 집필하고 있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좋은 작 품을 계속 만들어내는 게 꿈이다.”
- 예술적 영향을 준 사람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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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rachel@joongang.co.kr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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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전보>^사이버과학 시판 관과장 게 피승환^경영기획과장 나치수 ^과학문화진흥과장 우사임^과학교 육과장 백정현^운영지원과장 백상종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교통안전공단<임원임명>^철도항공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김 본부장 우경갑<승진>^대외협력실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임기^자동차안전연구원 성능평가실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이재완^부산경남지역본부 안전관리 처 주종갑^성동검사소 송영태^안양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검사소 김승국^해운대검사소 이판석 ◆한국관광공사<실·팀장급 전보 및 보 직변경>^기획조정실장 김진활^해외 교민 동정 마케팅실장 김기헌^MICE뷰로실장 민민홍^국민관광실장 김영호^관광 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정보실장 김화숙^글로벌컨설팅실장 관광센터장 박병직^광주전남권협력 박병남^IT지원단장 최성우^관광인 단 파트리더 이태호^번역서비스팀장 프라실장 김근수^광주전남권협력단 정용문^IT융합사업팀장 김경태^관 6) ~ 대학생 모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이강길 middle(grade 광서비스개선팀장 오현재^남북관광 장 윤희석^관광아카데미원장 센터 파트리더 ^남북관광센터장 바이올린,정성애^남북관광센터 첼로, 클라리넷 신춘문예 작품 공모 김명선^관광브랜 집분야: 파트리더 강남규 RCM Gr.6 이 드상품실장 전효식^의료관광사업단 현악앙상블: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Senior 장 김세만^CSR센터장 양문수^부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부서장>^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항면세점장 이승관^평택항면세점장 략사업본부장 이선제^부산기술사업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수: 604-817-1779 이성일^관광R&D센터장 강순덕^국 화센터장 오영환 2민관광기획팀장 편 이상 희곡: 1안득표^국내관광진 편 이상 / 평론: ◆경기도문화의전당<2급>^페스티벌 마감: 피아노 앙상블 모집 1흥팀장 편 이상 2월 28일 (목)박이 Allegro 운영팀장 이미영^문화나눔사업팀장 김배호^지자체협력팀장 듀오 (4Hands) Perfor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최영진^전통공연사업팀장 김열수<3 락^전북권협력단장 이종린^관광벤 피아노 급>^홍모마케팅팀장 처팀장 신희섭^제주지사장 성악, 클라리넷,우상철<4급>^고 플룻, 바 daum.net 우편: 1119 Tuxedo김흥락^ Dr. mance 객서비스팀장 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 ,첼로 및김경수 기타악기군 20 Port Moody B.C V3H 진수남^녹색 1L3 표 이올린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세이상 음대 전공자 환영 문의: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피아니스트 서동임 604-505-4187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Christine7388@yahoo.ca 625, 베트남전서 활약한 김윤호 전 합참의장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충무 무공훈장(4개)을 받았다. 18대시상식 합참의장을 리허설, 커뮤니티 연주회, 음 육군 / 본 협회 회원 가입, 매주 인상 보병학교장, 1군사령관 등을 거쳐 지낸 김윤호( 사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악봉사, 정기 care centre 방문 연 82 5월부터 1년 동안및합참의장을 진) 예비역 주 년악기 실력향상 고등학 지 문의: 육군 개방 604-219-6305 냈다. 예편 후 대한석탄공사와 대장이 12일 숙 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한국 가스공사 등을 역임했다. 환1회 으한카문학상 로 별 세 했작품 공모 document 등이사장 제공 공연: 1월 12 제 유족은 부인 정필영씨와 다. 83세. 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 아들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수창(대한 승마협회 국제심판위 1930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 후 2시 ~ 3시 모집부분: 악기원)·수홍(SK증권 법인금융팀 50년 육군사관학교 10기생으로 임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이 자격: 메트로밴쿠버 gmail.com) 사)씨, 딸 수진·수영(지티로지스틱 관, 6·25전쟁 때 생도대대 소총병으 지역 내 거주자로 19세 이상 영주권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스)씨 빈소는 서울 혜 로 시민권 활약했다. 근접전에서 grade 7- 등이 grade 있다. 12,대학생 문의: 자, 자, 인민군과 단 한국문예창작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오른쪽 허벅지에 기관총 992 1567 학(구 한국문학교실) 수료생관통상을 자격 604화동 입기도 했다. 월남전 때 주월 $10 9사단 장례는 합참장으로 진행된다. 15일 제한 없음. 응모분야별 참가료 오전한인 10시청소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부사단장으로도 활동한 고인은 두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 영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결식을 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 전쟁에서의 공로와 대간첩작전 기여 시상: 트라 단원모집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장된다.매주 02-2072-2091 를 인정받아최우수상($300), 을지 무공훈장(2개)과 (금) 오후 5:30 ( 대상($500), 우수 일시: 상($200), 신인상($100) 문의: 캐 Junior 현악 앙상블) 오후 7:30 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Youth 오케스트라) 연습장소 : 민정형외과 실장)·임재헌 ▶박수문씨(UNIST 친환경에너지 Pacific (이트레이드 Coast School of Music(209 cafe.daum.net/KWA-CANADA 공학부 석좌교수)별세=12일 오후 E. 증권 전무)·St., 씨(TBWA 전무)장 이수원 Columbia New Wesmin1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ster) 인상=12일 오후 4시 단원모집: 1) Y삼성서울병원, outh 오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8시, 2258-5940 발인 15일 오전 8시, 3410-6917 부문(현악, 관악, 타악 케스트라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박원배 ▶박종익씨(강원대병원 2) Junior 현악정신건강 앙 씨(전 양천초 교장)별세,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원 박 Gr.8-Gr.12) 부문(Gr.2-Gr. 7) 문의: 604의학과 교수)부친상, 우리은행 창작무용, 홍보실장)·장고 씨(2작 강석(전 강진씨 상블 조영준 모집 전통무용, (성수공고 교사)부친상, 전사 과장)장인상, 오귀영씨(이원의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백학래 배울(사 315-6332 업)· (〃)·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교 료재단 원장)시아버지상=12일 오 김정승 신돈영(연성대학 작품(상설) 개인전 문의:604-936-8099 후 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수)·이상백씨(사업)장인상=13일 오 유형길 (수) 까지 장소: 오전 6월 7시,26일 3010-2291 전 11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 일시: Park Community Centre ▶심재하 전 5시,뮤즈 2258-5940 씨(일정무역상사 대표)부 캐나다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Renfrew E. 22nd Vancouver 오프 단원 모집 씨(방치과의원장)별세=13 2929친상= ▶방달호 13일ave 오전 1시 연세대세브란스 리셉션: 1월15일 26일오전 (토)7시, 오후 1시7500 단원에게 연주 후 발인 Cer- 15 닝 병원, 발인 2227일 낮 12시 모든 서울성모병원, 문의:씨(전 유형길 604-433-0107 tificate 봉사시간과 대학진 ~3시 ▶정장선 일 오전제공, 7시, 2258-5940 국회의원)모친상=12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학시 ▶김영호 씨(하이병원 원장)부친상, 일 오전 7시 평택 농협연합장례식장, joongang.co.kr 강승조(영창마케팅 실장)·박현배(수 발인 14일 오전 9시, 031-684-6444
정기총회 및 세미나 일시: 1월 17일 (목) 오후 5시 부고 ~ 7시 장소: Burnaby Village RSS 만든6501 IT천재 Museum, Deer스왈츠 Lake Ave., Burnaby 강사: 신재경 박사 온라인 대한박사 획기 (VCC, 정보 NDP업데이트에 후보), 조선아 적인 기술을 창안한 미국의 정보통 (UBC), 김명혜 박사 (벤쿠버 가 신(IT) 천재 개발자 족코칭센터), 성영주애론 님 스왈츠가 (Surrey 숨졌다. 26세. 뉴욕 경찰은 13일(현 Hospital) 내용: 네트워킹을 통 지시간) 스왈츠가 개발에 자신의 대한 아파트에 한 여성인적자원 세 서 목매(저녁식사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 미나 제공) 문의: 다. 뉴욕타임스 등은 스왈츠가 해킹 604-725-2516 혐의로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었고,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종합 음악학원 Joyful Music의 스왈츠는 14세에 RSS(Rich Site 2013 Students' Recital Summary·풍부한 사이트 요약)의 일시: 1월 19일(토) 오후 4시 초기 버전을 개발해 주목 받았다. ~ 6시 30분 장소: Friendship RSS는 블로그 콘텐트가 Baptist뉴스나 Church 2950 등Dewdney 시시각각 갱신되는 웹사이트에서 Trunk Road, Coquitlam 무정 보 업데이트를 손쉽게joyfulmusic 확인·이용할 료공연 문의: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팟캐스트참등 school@gmail.com(이메일로 모바일 콘텐트에도 두루요함) 적용된다. 석자 이름과 인원 통보 스왈츠는 또 뉴스 공유 웹사이트 레 딧(Reddit) 모임멤버이기도 하다. 인하대 신년창립 스왈츠는 인터넷 일시: 1월2010년 19일 (토) 오후운동 6시 그룹 디맨드 프로그레스를 공동 출범시 문 장소: 인사동 (604-936-3778) 켰다. 인터넷(604-603-4546)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의: 이중헌 수 있어야 한다며 인터넷 검열 반대 에 앞장 섰다. 이런 목적으로 2011년 한인노인회 게이트볼 교실 일시:네트워크를 매주 화, 수 오후 1시 30 MIT의 불법 해킹해 400 분건의 ~ 4시 장소: 한인노인다 만 유료30분 자료를 내려받았다. 회관 대강당 지도(코치) :노웅래최 음 달 재판에서 (심판자격소지자), 대 초보회원: 특별 35년 징역형과 지도 교육비: 없음 교육기간: 100만 달러 벌금 년 2회(상.하반기) 장비: 스틱1개 이 예상됐었다. (개인구입) 문의: 회관강혜란 604-255기자 6313, 코치 778-822-7330 theother@ 스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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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판 제14921호
종합 박근혜 A6 4 정부 조직개편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막판까지 고민하다 경제 사령탑 부총리 부활로 선회 사라진 제도 되살린 배경은
일자리·가계부채 현안들 쌓여 부처간 정책 조율 중심축 맡게 대통령 업무 부담 더는 효과도 경제 부총리제가 되살아난다. 인수위가 ‘부 총리제 부활이냐 아니냐’를 놓고 막판까지 고 심하다 결국 부총리 부활로 결론을 냈다. “국 내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부흥을 이끌 기 위해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해 경제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김용준 인수위원장)이란 게 공식 설명이다. 부총리로 격상될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제 사령탑으로 삼아 경제정책 전반 을 컨트롤하게 한다는 취지다. 인수위에선 ‘부총리제 무용론’이 적잖았 다. 역대 정부에서 필요에 따라 경제부총리나 교육부총리, 통일부총리 등을 뒀지만 ‘부총 리로서의 실질적 역할을 했느냐’ 하는 문제 의식이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15일 “부 총리제가 옛 제도의 부활이자 제 역할을 못 했다는 비판이 있어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 았다”며 “부총리를 두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결국 ‘경제는 살려야 한다’는 점이 더 부각되면서 경제부총리제 부활로 정리됐 다”고 전했다. 다만 경제부총리제 부활과 맞 물려 복지정책 컨트롤 타워로 논의되던 사회 부총리제는 두지 않기로 했다. 그 역할은 사 회보장위원회가 맡을 전망이다. 경제부총리로 하여금 컨트롤 타워 역할 을 하게 한 것은 복지나 일자리 창출, 가계부 채 등 우리 사회의 현안들이 단일 부처의 역 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 론 지금까지도 재정부 장관이 그 역할을 해 오긴 했다. 그러나 부총리라는 타이틀이 있
는 재정부 장관과 그냥 장관은 다르다. 익명 을 요구한 한 경제부처 차관은 “박재완(58) 재정부 장관, 홍석우(60) 지식경제부 장관, 김석동(60) 금융위원장이 모두 행시 23회 다. 현실적으로 박 장관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두 장관을 이끌고 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경제부총리가 부활하면 재정부의 총괄·조정 기능에 확실 한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명박 정부 들어 재정부는 예산 기 능을 갖게 되면서 ‘파워 부처’로 거듭났지만 다른 부처가 세게 버티면 조정에 한계를 보이 곤 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재정부와 금 융위가 서로 손발이 맞지 않았다. 영리의료 법인 도입도 좋은 사례다. 2009년 윤증현 재 정부 장관이 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내걸고 의욕적으로 추진한 이 정책은 번번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얽혀 있는 가계부채 문제 대책도 각 부처의 입장이 조금씩 엇갈리면서 타이밍 을 놓치곤 했다. ‘기획재정부총리’는 세제와 예산의 고유 기능에 각 경제 부처 간의 권위 있는 조정자 역할이 더해지면서 역대 어느 경 제 사령탑보다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경제부총리를 둠으로써 경제정책의 권한 과 책임이 명확해진다는 주장도 막판 경제부 총리 부활의 논리적 배경이 됐다. 대통령이 경제 상황 관리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 다는 것이다. 경제부총리제를 폐지한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을 자임하면서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나섰고, 결국 경제위기 관리 는 고스란히 대통령의 몫이 됐다. 김인호(전 청와대 경제수석)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대통령이 경제정책 전면에 나서게 되면 경 제상황이 대통령의 부담으로 직결되고, 대통 령이 정치에 집중하기 어렵게 된다”고 말 했다. 이상렬·권호 기자 isang@joongang.co.kr
해양수산부 부활했지만 청사 어디로 부산·전남 유치 경쟁에 인천 가세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의 핵심 대선 공약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5년 전 해양수산부를 폐지하면서 ‘해양’ 부문은 현 국토해양부로, ‘수산’ 부문은 농림수산식 품부로 각각 이관시켰다. 하지만 박 당선인은 지난해 총선 때 “바다에서 광물자원·에너지· 식량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3면 이 바다로 둘러싸인 환경을 최대한 잘 활용해 야 한다”며 해수부 부활을 시사했고, 지난해 11월 “우리 수산업을 확 바꾸기 위해 수산업 과 해양업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부활시키 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활한 해수부의 업무 영역엔 기존 해양수 산 업무뿐 아니라 해양과학기술·해양자원 업 무와 연관된 해양플랜트 산업 분야도 포함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해양에너지·해양 광물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도 포괄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소속이던 해양경찰청이 해수부 산하로 온 것도 상당한 변화다. 농림 수산식품부가 검역체계 일원화를 이유로 내 주기를 꺼리던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도 해 수부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해수부가 어느 곳에 자리 잡느냐 다. 부산에선 그동안 박 당선인의 발언에 비 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김경재 인수위 국민대 통합위 수석부위원장이 해수부의 전남 유 치를 주장하면서 지역 간 대결 양상을 빚고 있다. 여기다 인천에서도 해수부 유치를 추 진하는 움직임이 있다. 정부조직 개편을 담 당한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의 옥동석 인 수위원은 해수부가 다른 경제부처들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 이다. 해수부의 부활로 이제 논란은 청사가 어디에 자리 잡느냐로 옮겨 붙고 있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안전 최우선 행안부 이름만 안행부로 “당선인 너무 의식 예산낭비” 논란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로 이름이 바뀌었 다. ‘안전’을 ‘행정’보다 앞세워 안전관리 총 괄부처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인수위 유민봉 국정기획조정 간사는 15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공약을 수차례 밝 힌 만큼 안전에 대한 상징성을 부처 이름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박 당선인은 대선 기간에 민생치안·재난관리·소방방재 인력을 확대하 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편되는 안전행정 부에는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역할이 강화되 고 인력도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행안부의 조직과 기능을 그대 로 유지한 채 사회안전 부문을 강화하는 것
이라면 굳이 명칭을 ‘행안부’에서 ‘안행부’로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노무 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는 “당선인이 안전을 강조한다면 정책으로 반영하면 되지 이름을 그런 식으로 바꾸는 건 무리수다. 인수위가 너무 당선인의 의지를 의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전행정 부로 명칭이 바뀌면서 자칫 기존 행안부의 주 요 기능인 지방분권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무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명칭 변경으로 인한 비용과 국민의 불편 도 만만치 않다. 부처 현판부터 정부 기안용 지, 서류 등 모든 서식이 바뀌기 때문이다. 인터넷 등에선 “행안부에서도 원래 안전은 중요한 것 아니었나? 말장난도 아니고…예 산낭비인 것 같다”는 등의 비판글이 이어지 고 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제14923호 40판
778-347-7730
2013년 1월 16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A7 3
종합 박근혜 정부 조직개편
수요일
차관 2명 미래부, MB정부 이전 과기부 + 정통부 규모 <과학·ICT 담당> 담당> <과학·ICT
규모·권한 막강 막강 ‘왕 ‘왕 부처’ 부처’ 탄생 탄생 규모·권한
16조 넘는 넘는 R&D R&D 예산 예산 관할할 관할할 듯 듯 16조 일각선 공룡조직 공룡조직 폐해 폐해 우려도 우려도 일각선 5년 만에 만에 과학기술 과학기술 전담부처로 전담부처로 부활하게 부활하게 5년 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의 과학기술부 된 미래창조과학부는 이전의 과학기술부 등에 비해 비해 규모나 규모나 권한 권한 측면에서 측면에서 월등한 월등한 부 부 등에 처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처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어젠다인 어젠다인 ‘창조경제’를 ‘창조경제’를 총괄할 총괄할 뿐만 뿐만 핵심 아니라 독립 독립 부처로까지 부처로까지 검토되던 검토되던 ICT(정 ICT(정 아니라 보통신기술) 전담 조직을 조직 내에 품게 보통신기술) 전담 조직을 조직 내에 품게 됐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됐기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당선인이 당선인이 당선되면 당선되면 미래창조과학부는 박 서 일찌감치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공 서 일찌감치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공 계(서강대 전자공학) 전자공학) 출신인 출신인 박 박 당선인은 당선인은 대 대 계(서강대 선 기간 내내 “창조경제를 견인할 미래창조 선 기간 내내 “창조경제를 견인할 미래창조 과학부를 만들겠다”고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약속했다. 지난 지난 10 10 과학부를 일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 당선인은 일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서 박 당선인은 “새 정부에서 정부에서 신설되는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새 과학기술정책과 창조경제 창조경제 활성화를 활성화를 전담하 전담하 과학기술정책과 게 될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힘센 부 게 될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힘센 부 서가 될 될 것임을 것임을 시사했다. 시사했다. 서가 2명의 차관(과학 담당, ICT ICT 담당)을 담당)을 두게 두게 2명의 차관(과학 담당, 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재 교육과학기술 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재 교육과학기술 부의 교육 교육 부분을 부분을 뺀 뺀 나머지를 나머지를 기본 기본 골격으 골격으 부의 로 한다. 대선 공약집에 나온 대로 융합형 로 한다. 대선 공약집에 나온 대로 융합형 연구공동체 지원 지원 기능까지 기능까지 맡을 맡을 경우 경우 산학 산학 연구공동체 협력, 연구기능과 연결된 교과부의 대학지 협력, 연구기능과 연결된 교과부의 대학지 원실도 함께 함께 조직을 조직을 넘겨받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가능성이 크 크 원실도 다. 여기에 여기에 기존 기존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 지식경 다. 제부, 행정안전부에 분산돼 있던 ICT 기능 제부, 행정안전부에 분산돼 있던 ICT 기능 을 흡수하게 흡수하게 된다. 된다. 을 앞으로 있을 2차 정부조직안 정부조직안 발표 발표 때는 때는 앞으로 있을 2차 현재 지식경제부 소속인 우정사업본부까지 현재 지식경제부 소속인 우정사업본부까지 받게 될 될 수도 수도 있다. 있다. 인수위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교육과학분과 관 관 받게 계자는 “우정사업본부까지 미래창조과학부 계자는 “우정사업본부까지 미래창조과학부 로 오지 오지 않나 않나 싶다”고 싶다”고 말했다. 말했다. 이 이 경우 경우 미래 미래 로
창조과학부는 노무현 노무현 정부 정부 때의 때의 과학기술부 과학기술부 창조과학부는 와 정보통신부를 정보통신부를 합친 합친 규모가 규모가 된다. 된다. 와 쓸 수 있는 예산도 상당해진다. 새해 예산 예산 쓸 수 있는 예산도 상당해진다. 새해 안중 중 R&D R&D 예산으로 예산으로 책정된 책정된 16조9000억원 16조9000억원 안 중 대부분을 관할하게 되기 때문이다. 교과 중 대부분을 관할하게 되기 때문이다. 교과 부의 과학 분야 예산은 4조124억원이고, 방 부의 과학 분야 예산은 4조124억원이고, 방 통위 예산 예산 중 중 ICT ICT 사업 사업 관련 관련 예산은 예산은 1599억 1599억 통위 4000만원, 원자력안전위와 국가과학기술위 4000만원, 원자력안전위와 국가과학기술위 예산은 각각 각각 919억300만원과 919억300만원과 606억2000만 606억2000만 예산은 원이다. 여기에 우정사업본부(특별회계 제 원이다. 여기에 우정사업본부(특별회계 제 외) 몫인 10조4819억원까지 다루게 될 수도 외) 몫인 10조4819억원까지 다루게 될 수도 있다. 말 말 그대로 그대로 거대 거대 부처가 부처가 되는 되는 셈이다. 셈이다. 있다. 이 때문에 벌써부터 ‘공룡화’에 대한 우 우 이 때문에 벌써부터 ‘공룡화’에 대한 려가 나오고 나오고 있다. 있다. 비대한 비대한 조직으로 조직으로 관료제 관료제 려가 의 폐해만 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 의 폐해만 심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 온다. 조성한(행정학) 중앙대 교수는 “교과 온다. 조성한(행정학) 중앙대 교수는 “교과 부 인력이 인력이 (현재와) (현재와) 똑같이 똑같이 일하면 일하면 미래창 미래창 부 조를 할 수 있겠느냐”며 “과기부가 존속되 조를 할 수 있겠느냐”며 “과기부가 존속되 는 데에는 데에는 이익단체 이익단체 입김이 입김이 많이 많이 작용하는 작용하는 는 데 이번 정부 개편이 이를 의식한 게 아닌가 데 이번 정부 개편이 이를 의식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해 당사자들의 당사자들의 반응은 반응은 엇갈렸다. 엇갈렸다. 교육 교육 이해 부가 될 교과부의 교육 분야 공무원 쪽에선 부가 될 교과부의 교육 분야 공무원 쪽에선 “부처 규모가 규모가 줄어들며 줄어들며 다음 다음 정부에서 정부에서 소 소 “부처 외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외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다. 반면에 반면에 과학 과학 쪽에선 쪽에선 “교육과 “교육과 떨어져 떨어져 다 다 다. 행”이라는 반응이 반응이 많았다. 많았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이라는 에 ICT 기능이 추가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 에 ICT 기능이 추가된 데 대해서는 아쉬움 을 표하는 표하는 사람이 사람이 많았다. 많았다. 익명을 익명을 요구한 요구한 옛 옛 을 과학기술부 출신 과장은 “장기적인 연구개 과학기술부 출신 과장은 “장기적인 연구개 발을 담당하는 담당하는 부서(과학)와 부서(과학)와 현안을 현안을 다루는 다루는 발을 부서(ICT)가 함께 함께 있으면 있으면 아무래도 아무래도 부처가 부처가 부서(ICT)가 현안을 위주로 돌아가지 않겠느냐”라고 지 현안을 위주로 돌아가지 않겠느냐”라고 지 적했다. 또 또 다른 다른 과기부 과기부 출신 출신 공무원은 공무원은 “100 “100 적했다. 점 만점에 70점짜리 개편”이라고 말했다. 방 점 만점에 70점짜리 개편”이라고 말했다. 방 통위 관계자는 “방통위의 기능을 넘기고 규 통위 관계자는 “방통위의 기능을 넘기고 규 제를 남긴다고 남긴다고 하는데 하는데 이해가 이해가 안 안 간다. 간다. 우리 우리 제를 가 무슨 기능이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가 무슨 기능이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 EU대표부 대사로부터 꽃다발 선물을 받고 있다. 이날 박 당선인 은 비뉴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 대사와 이집트, UAE 등 주한 중동 대사 13명과 면담을 했다. 인수위사진취재단
EU 대사 대사 만난 만난 박 박 당선인 당선인 박근혜 박근혜대통령 대통령당선인이 당선인이15일 15일서울 서울통의동 통의동집무실에서 집무실에서토마스 토마스코즐로프스키 코즐로프스키주한 주한EU대표부 EU대표부대사로부터 대사로부터꽃다발 꽃다발선물을 선물을받고 받고있다. 있다. EU 이날박 박당선인은 당선인은비뉴누 비뉴누프라카쉬 프라카쉬주한 주한인도 인도대사와 대사와이집트, 이집트,UAE UAE등 등주한 주한중동 중동대사 대사13명과 13명과면담을 면담을했다. 했다. 이날
인수위사진취재단 인수위사진취재단
허진·류정화 기자 기자 bim@joongang.co.kr bim@joongang.co.kr 허진·류정화
발표 1시간 연기 무슨 검토 했기에 개편 주도 주도 강석훈, 강석훈, 발표 발표 때 때 빠져 빠져 개편 옥동석은 아예 아예 회견장에도 회견장에도 안 안와 와 옥동석은 발표는 한 한 시간 시간 연기되고, 연기되고, 정부조직개편 정부조직개편 작 작 발표는 업 주도한 주도한 인수위원은 인수위원은 안 안 보이고…. 보이고…. 업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15일, 대통령 대통령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15일, 직 인수위원회는 발표 직전까지 혼란스러 직 인수위원회는 발표 직전까지 혼란스러 운 모습이었다. 모습이었다. 오전만 오전만 해도 해도 김용준 김용준 인수위 인수위 운 원장은 개편안 발표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원장은 개편안 발표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아무런 답변을 답변을 하지 하지 않았다. 않았다. 하지만 하지만 질문에 점심 무렵 “오후 4시에 정부조직개편안을 점심 무렵 “오후 4시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밝혔다. 그러나 그러나 오후 오후 4시가 4시가 발표하겠다”고 돼도 발표는 발표는 이뤄지지 이뤄지지 않았다. 않았다. 인수위 인수위 사무 사무 돼도 실을 나서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김 위원 실을 나서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던 김 위원 장은 발표 발표 시간이 시간이 늦춰지는 늦춰지는 바람에 바람에 기자실 기자실 장은 대신 자신의 차량으로 향했다. 차량 뒷좌석 대신 자신의 차량으로 향했다. 차량 뒷좌석 에 앉은 김 위원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개편 에 앉은 김 위원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개편 안을 검토했다. 검토했다. 진영 진영 부위원장과 부위원장과 윤창중 윤창중 대 대 안을 변인은 사무실 앞에서 낮은 목소리로 대화 변인은 사무실 앞에서 낮은 목소리로 대화 를 나눴다. 나눴다. 잠시 잠시 뒤 뒤 발표 발표 시간을 시간을 4시25분으 4시25분으 를 로 연기한다고 했다가 “마지막으로 검토할 로 연기한다고 했다가 “마지막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며 5시로 연기하겠다고 다시 부분이 있다”며 5시로 연기하겠다고 다시 통보했다. 통보했다. 인수위 대변인실 대변인실 관계자들은 관계자들은 발표 발표 연기 연기 인수위 사실을 알리느라 알리느라 회견장을 회견장을 분주히 분주히 오갔고, 오갔고, 사실을 마감을 앞둔 기자석에서도 불만이 터져나 마감을 앞둔 기자석에서도 불만이 터져나 왔다. 오후 5시. 회견장에 도착한 김 위원장 왔다. 오후 5시. 회견장에 도착한 김 위원장 은 “시간 “시간 약속을 약속을 못 못 지켜 지켜 참석자들과 참석자들과 국민들 국민들 은 께 송구스럽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께 송구스럽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유민봉 총괄간사도 총괄간사도 “(발표 “(발표 전) 전) 각 각 부처의 부처의 기 기 유민봉 능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있었다. 하지만 오 능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있었다. 하지만 오 늘이 아니라 향후 발표될 사항 늘이 아니라 향후 발표될 사항 이었기 때문에 때문에 특별한 특별한 문제는 문제는 이었기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세밀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세밀 한 검토 검토 내용이 내용이 뭔지는 뭔지는 밝혀지 밝혀지 한 지 않았다. 지 않았다. 강석훈 이날 발표엔 발표엔 김 김 위원 위원 강석훈 이날
장을 비롯해 비롯해 진 진 부위원장, 부위원장, 윤 윤 대변인, 대변인, 유 유총 총 장을 괄간사가 동석했다. 동석했다. 하지만 하지만 개편 개편 작업을 작업을 주 주 괄간사가 도했던 인수위 국정기획분과 강석훈 위원은 도했던 인수위 국정기획분과 강석훈 위원은 회견장 뒤편에서 뒤편에서 말없이 말없이 발표를 발표를 지켜봤고, 지켜봤고, 회견장 옥동석 위원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 옥동석 위원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 다. 그 그 때문에 때문에 “취재진과의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이 질의응답이 예고 예고 다. 된 상황에서 상황에서 개편안에 개편안에 대해 대해 누구보다 누구보다 잘 잘아 아 된 는 두 위원이 참여하지 않은 건 문제”라는 는 두 위원이 참여하지 않은 건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나왔다. 이에 이에 대해 대해 인수위 인수위 관계자는 관계자는 지적도 “인수위 내부에서 ‘회견장에 여럿이 나와 “인수위 내부에서 ‘회견장에 여럿이 나와 혼선을 빚을 빚을 필요 필요 없이 없이 발표는 발표는 김 김 위원장이, 위원장이, 혼선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은 질의응답은 유 유 총괄간사가 총괄간사가 전담 전담 취재진과의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옥 위원의 경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옥 위원의 경 우 조직개편 조직개편 실무작업이 실무작업이 많아 많아 참석할 참석할 여유 여유 우 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다. 정부 부처의 부처의 업무보고(11~17일)가 업무보고(11~17일)가 끝나지 끝나지 정부 않은 상황에서 상황에서 부처와의 부처와의 충분한 충분한 조율 조율 없이 없이 개 개 않은 략적인 내용만 발표된 데 대해선 비판이 나 략적인 내용만 발표된 데 대해선 비판이 나 왔다. 이날 이날 인수위에선 인수위에선 신설·폐지되는 신설·폐지되는 부처의 부처의 왔다. 명칭과 취지 등을 간략하게 설명했을 뿐 신설 명칭과 취지 등을 간략하게 설명했을 뿐 신설 된 조직의 조직의 구체적 구체적 기능이나 기능이나 공무원 공무원 체계 체계 개편 개편 된 등에 대해선 대해선 “구체적인 “구체적인 내용을 내용을 말하긴 말하긴 이르 이르 등에 다. 추후에 추후에 발표하겠다”고만 발표하겠다”고만 했다. 했다. 5년 5년 전 전이 이 다. 명박 당선인의 당선인의 인수위에선 인수위에선 일반적인 일반적인 부처 부처 개 개 명박 편 사항은 물론 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 편 사항은 물론 장관급 11명, 차관급 8명, 1~3 급 고위직 고위직 93명을 93명을 비롯해 비롯해 공무원 공무원 7000여 7000여 명이 명이 급 감축될 계획임을 밝히는 등 비교적 상세한 발 감축될 계획임을 밝히는 등 비교적 상세한 발 표를 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표를 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날 발표는 발표는 새누리당과도 새누리당과도 사전 사전 조율 조율 없이 없이 이날 이뤄졌다. 통상 발표 이전에 여야 정치권과 이뤄졌다. 통상 발표 이전에 여야 정치권과 조율을 거쳤던 거쳤던 관행에 관행에 비춰보면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이례적이다. 조율을 유 간사는 “공약을 통해 수없이 반복됐고 (언 유 간사는 “공약을 통해 수없이 반복됐고 (언 론에서) 예측 가능했던 내용들이 론에서) 예측 가능했던 내용들이 라 오늘 오늘 발표했다”며 발표했다”며 “앞으로는 “앞으로는 라 (1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입법 입법 (1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절차에 따라 따라 진행될 진행될 것”이라고 것”이라고 절차에 했다. 손국희·하선영 기자 했다. 손국희·하선영 기자 옥동석 옥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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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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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대석 낙마 진짜 이유 부적절한 대북 접촉설 일각 “그간 방북 활동 문제” 정보기관서 당선인 측에 관련 파일 제공 가능성도 임명 엿새 만에 사퇴한 대통령직인 수위 최대석 전 위원이 북한 측 인 사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해 도중하차한 것이란 관측 이 제기됐다. 대북 지원단체인 우 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공동대표를 맡아온 최 전 위원이 그간의 방북 활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최 전 위원의 대북 접촉 파일이 당선인 측 에 건네진 게 전격적인 퇴임의 배경 이 된 게 아니냐며 정보기관 개입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15일 “최 전 위원이 급작스레 사퇴의사를 밝혔 다는 건 개인적 사정이나 재산 검증 문제가 아니라 다른 변수가 있다는 의미”라며 “박근혜 당선인의 메시지 를 받은 게 아니고서는 그렇게 짧은 시간에 그런 판단을 할 수 있겠느 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북 지 원에 적극적이었던 최 전 위원을 정 보기관이 달갑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전 위원이 사퇴 직전인 12일 오 후까지도 대북 정책 등 자신의 업무 에 적극성을 보여온 것으로 드러나 이런 의혹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 전 위원은 이날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논현동 커피점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만나 남북관 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 눴다. 그러나 삼청동 인 수위 사무실로 돌아온 직후인 오후 5시30분쯤 김용준 인수위원장에 게 사의를 표했다. 정 전 장관은 중
앙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헤어질 때까지 내 말을 줄곧 경청했다. 이 상한 낌새는 전혀 없었다”고 분위기 를 전했다. 최 전 위원은 정 전 장관 과 만나기 전 민주당 연구소장을 지 낸 박순성(북한학과) 동국대 교수와 점심을 했다. 박 교수는 “시민사회도 포용해야 진보진영을 끌어안고 갈 수 있다고 말하자 동조하는 느낌이 었다”고 전했다. 최 전 위원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응한 정부의 5·24 제재 조 치의 해제를 주장해왔다. 지난 3일 열린 한 세미나에서는 “북한 신년사 가 새로 들어서는 정부에 대한 기대 를 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지나 치게 긍정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대선 직후 박근혜 당 선인 측 인사들의 대북접촉 시도 과 정에서 뒤탈이 났을 수 있다는 주장 도 나온다. 당선인 측 K의원 등이 지 난해 12월 말 베이징에서 북측의 대 남라인 관계자와 만나려다 불발에 그친 일이 있는데 이를 최 전 위원이 막후에서 추진했다는 것이다. 박 당 선인의 재가 없이 대북 접촉에 나섰 거나 북측 인사를 접촉하려는 과정 에서 관계 당국의 견제를 받았을 것 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최 전 위원이 19명에 이르 는 공동대표 중 한 명인 데다 우리민 족서로돕기운동의 지원활동을 하며 문제가 될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반 박도 있다. 이 단체의 강영식 사무총 장은 “최 전 위원이 대북 커넥션이 있다는 등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고 말했다. 국정원 측도 근거 없는 주장 이라고 강조했다. 최 전 위원은 휴 대전화를 끈 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이영종·신용호 기자 최대석
yjlee@joongang.co.kr
15일 서울 을지로4가 국도호텔에서 ‘대통령의 성공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주제로 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이정우 경북대·박형준 동아대·강원택 서울대 교수, 이숙종 동아시아연구원장, 이내영 고려대·한규섭 서울대 교수, 최훈 중앙일보 부국장.
오종택 기자
인수위 정책 결정 때부터 여론 세심히 살펴야 새 정부 성공하려면 동아시아연구원 콘퍼런스
몇몇 의존 폐쇄적 구조 위험 소통친화적 스킨십 늘릴 필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높은 국민 지지율과 국회에서의 안정적인 다수 지지, 관료조직의 효율적 지원 확보가 필수적이다”(서울대 강원택 교수), “국정환경이 여론 지지를 받 아야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뀌었다”(서울대 한규섭 교수), “일자리나 양극화 해소 같은 문제에 선택과 집중을 해 국정의 과 부하를 피해야 한다”(고려대 이내영 교수). 새 대통령을 향해 전문가들이 조 언을 쏟아냈다. 15일 동아시아연구 원(EAI원장 이숙종 성균관대 교 수)이 주최한 콘퍼런스(대통령의 성공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서다. 토론회에는 강원택·한규섭·이내영 교수를 비롯해 박형준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 실장, 최훈 중앙일보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연구원 이숙종 원장은 “인수위 활동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 차기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제언 자리를 마련했다”며 콘퍼런스의 취지를 설 명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에 대한 기 대를 갖다가도 임기 말이 되면 실 패로 규정하는 악순환이 반복돼 왔 다”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명 확한 어젠다(Agenda) 선정 ^국 민대통합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 했다. 이내영 교수는 “5년 단임제에 선 대통령의 영향력이 취임 후 점 차 줄어들기 때문에 주요 어젠다는 인수위 단계부터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했다. 강원택 교수 도 “단임제의 경우 효과적인 국정 운영은 3년 정도에 불과한 만큼 국 정운영의 우선순위 선정이 가장 시 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인수위의 ‘불통’ 논란과 관 련한 충고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대통령 어젠다 설정 시 충분한 여 론수렴, 국민과의 소통이 필요하다 는 조언이었다. 강 교수는 “여러 의견을 청취하 는 박근혜 당선인의 모습을 보기 어렵다”며 “몇몇 사람에 의존하게 되면 폐쇄적 구조 속에서 그릇된 국정운영 판단을 할 위험이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비선 조직에 의 존한 인사는 피해야 한다”며 “닫혀
대통합 핵심은 공평한 인사 대통령 동향 손해 볼 각오를 있지 않으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중 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규섭 교수는 광우병 사태와 4 대 강 논란을 예로 들며 “이명박 대 통령이 ‘불통 대통령’의 이미지를 쌓게 된 건 만들어 놓은 정책을 일 방적으로 홍보했기 때문”이라며 “인 수위의 정책 결정 단계부터 여론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조 언했다. 박형준 전 정무수석은 “일 방 홍보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실 제 소통친화적인 스킨십을 늘려 나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홍보·정 무·민정을 포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새 정부에 필요하다”(강 교수)는 주 문도 나왔다. 당선인이 과도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있었다. 이 교수는 “인수위에서 여러 복지 정책을 둘러 싸고 논란이 있다”며 “현실성과 재 원 대책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선정
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교수도 “대 통령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목표 중심의 정책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 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주문했다. 이정우 전 정책실장은 “역대 대통령 들은 지나치게 많은 과제를 해결하 겠다는 유혹에 빠져왔다”며 “장·단 기 과제를 선정하고 몇몇에 집중해 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한 ‘국민대 통합’을 위해선 공정한 인사와 초 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 시됐다. 강 교수는 “인수위의 인사 를 보면 제한된 풀(pool)과 비밀주 의가 보인다”며 “대통령 실패가 측 근의 잘못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인사검증을 강화하고 비리를 철저히 단속할 강력한 부패방지 기 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 다. 이 교수는 “청와대와 여야 국회 의 우호적 관계가 선행돼야 어젠다 의 추진 및 입법화가 가능하다”며 초당적 국정운영에 대한 노력을 당 부했다. 최훈 부국장은 “대통령과 동향인 TK(대구·경북) 출신이 손 해를 볼 각오로 대탕평 인사를 하 는 게 대통합의 핵심”이라고 지적 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40판 제14923호
2013년 1월 16일 2013년 1월수요일 16일
오피니언 시평분수대
수요일
걱정 마, 다 지나간다
분수대 배명복
중앙시평
이규연 논설위원
절망보다 더한 ‘무망’사회 <無望>
심리적 비상구 막아 자살 폭증 위로 없는 성장, 생명경시 불러 공동체 배려 인프라 잘 만들면 자살 과속시대는 벗어나 따뜻한 말 한마디, 그 힘 믿자
2009년 4월의 어느 날 밤, 강원도의 한 펜션 에서 집단자살이 있었다. 자살사이트를 통 해 만난 남녀 4명이 모여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다. 모집창구가 사이버공간이었다는 특 이점 때문에 몇몇 언론의 연말 10대 뉴스에 들어갈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었 다. 그날 세상을 등진 네 명 중에 청년 Q씨 도 있었다. 당시 한 신문은 경찰의 말을 인 용해 Q씨의 자살원인을 ‘채무관계 고민’으 로 규정했다. 나중에 한국자살예방협회는 Q씨를 포함 해 몇몇 자살자를 대상으로 국내 첫 ‘심리적 부검’을 했다. 자살자의 주변사람을 인터뷰 하고 유서 등 활용 가능한 자료를 모아, 왜 자 살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과학적으로 밝히는 작업이었다. 그 기록을 토대로 Q씨의 마음 모 양새를 간략하게 재구성해 봤다. ^고민·병력: 채무불이행 상태였던 것은 맞음. 집안 경제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못해 부모를 원망함. 군 생활 때 선임병에게 자주 맞았고, 제대 후 직장에서 구타를 당해 힘들 어했음. 우울증으로 병원 다닌 흔적도 있음. 친한 친구는 한 명임. ^자살 직전 행적: 한 달간 우울해했음. 일 주일간 집에서 술을 마심. 자주 우는 모습 목 격됨. 어머니에게 탕수육을 배달시켰고 동생 에게도 수십만원의 용돈을 줌. 모든 사람의 삶이 문학소재인 것처럼 Q씨 의 삶도 한 편의 소설이었다. 자살 원인은 ‘채 무불이행’만이 아니었다. 여러 고민이 칡넝쿨 처럼 얽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잘못 된 선택을 결행하기 전, 통음하고 신음했다. 누군가 그 신호를 눈치챘더라면, 한마디 위로 를 건넸더라면 결과는 달라졌을지 모른다. Q씨는 연간 자살자 1만5000여 명 중 한 명 이다. 우리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1명 (2011년)으로 세계 최악이다. 20년 전 7명에 불과했는데, 국민소득만큼이나 극적으로 죽 음의 기울기가 상승했다. 해외에서 ‘코리안 시크릿 넘버원’으로 자살을 꼽을 정도로 거 침없이 질주했다. 속도를 늦출 방안은 없을 까. Q씨의 심리적 부검 내역에 코드가 숨어 있었다. 해결의 첫발을 자살 원인을 보는 시각에서 찾아보려 한다. Q씨에게서 보듯, 자살의 원인 은 보통 하나가 아니다. 성적부진·가난·실연 등이 발단은 되지만 그렇다고 바로 자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고민 과정에서 사회적 지
지와 치유를 받지 못했을 때 마지막 탈출구 로 자살을 택한다. ‘코리안 시크릿 넘버원’은 절망보다 더한 무망(無望)감이 한국인의 마 음을 지배한 데서 비롯된다. 치열한 경쟁과 일등의식, 긴 근무시간에 짧은 휴식, 배려 적 은 성장이 기이한 형태로 뭉치면서 문제해결 의 비상구를 막아버린 결과다. 그런데도 경찰·언론·사회는 ‘XX 때문에 숨져’라고 자살 원인을 단정한다. 이런 착각 은 “자살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편견 을 낳기 십상이다. 사회가 성적을 올려줄 수 도, 돈을 풍족히 줄 수도, 애인을 구해줄 수도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위로와 배려, 적절한 치료로 그릇된 선택을 확 줄일 수 있다면 얘 기는 달라진다. 서울 중곡동 국립서울병원에서 한국자살 예방협회장인 하규섭 원장을 만났다. “마음 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학자다. 그는 자살을 기도한 사람이 또 시도하는 만큼 고위험군인 자살경험자에게 정기적인 상담프로그램과 적절한 치유서비 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자살시도를 30% 줄였 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위암 생존율은 정기검진 덕분에 높아졌고, 교통사고 공화국 이라는 오명은 돈을 부어 단기간에 씻어냈다. 이와 같이 공무원·국회의원·대통령이 강한 확신만 갖는다면 죽음의 폭주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 자살시도자들의 의식이 돌아왔을 때 심 경을 물으면 이런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모두 다 지나가는 거였는데….” 삶의 탈출 구로 자살을 택한 자신의 충동을 후회하면 서 생환에 안도하는 복잡다단한 생각이 말 에 묻어 있다. 또 “당신이 자살 직전에 어떤 위로를 들었더라면 자살을 멈추었겠느냐” 고 물으면 이렇게 답한다고 한다. “걱정 마, 다 지나가는 거야.” 우린 성장과 일등에 취해 속도와 빛에 빠 져들었다. 이면에 격려와 지지, 휴식이 자라 기 힘든 음지가 생겨났다. 국가와 기업, 사회 의 난제를 풀려 매달리면서도 삶·생명의 고 민에 대해선 매몰차게 한 방에 외면해 왔다. “스스로 죽는 걸, 어떻게 막아”라고. 그사 이, 음지는 계속 커졌다. 위로·배려의 사회적 지지망, 기본적인 치유 인프라만 갖춰도 생 명경시의 과속시대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이제 “걱정 마, 다 지나간다”는 긍정의 힘을 믿자. 믿어보자.
A9 35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쉰세 살에 퇴직해 일흔한 살까지 일하는 불쌍한 한국 노인들 우리 같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퇴직은 이미 익숙한 단어가 됐다. 주위를 둘러보면 퇴직한 친구가 의외로 많다. ‘인생 이모작’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도모하는 씩씩한 친구들도 있 고, 그렇지 못한 친구들도 있다. “나는 뭘 하면 좋을까?” 남편의 질문에 아내는 준비된 모범 답안을 내놓는다. “뭘 하긴 뭘 해요. 무슨 일이 든 해야지….” 일을 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말 도 잊지 않는다. 물어본 것이 잘못이다. 여유로운 노후 생활은 TV 드라마에나 나 오는 얘기다. 모아놓은 돈이 없으니 나이 들 어서도 손에서 일을 놓을 수 없는 것이 대다 수 은퇴한 노인들의 현실이다. “늙으면 죽어 야 한다”고 막말을 하는 판사도 있지만 죽지 못해 일하는 것이 대한민국 노인들의 슬픈 자화상이다. 엊그제 나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고령자(65~69세)의 2011년 고용률(인구 대비 취업자 수)은 41% 로, OECD 평균(18.5%)의 두 배가 넘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4명은 무슨 일이든 하고 있다는 뜻 이다. <본지 1월 14일자 8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놀고 있는 노인들도 많다. 돈 걱정 없이 풍족한 노후를 즐기는 행복한 노년은 소수에 불과하다. 일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실질 은퇴연령(남 성 기준)에서도 한국은 71.4세로, OECD 국
가 중 멕시코(71.5세) 다음으로 높다. 이웃 나 라 일본은 69.3세, 미국은 65.2세, 독일은 61.9 세다. 프랑스(59.1세)에서는 환갑도 되기 전에 완전히 일손을 놓는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퇴직연령(53세)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삼팔선’에 ‘사오 정’‘오륙도’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부모 부양하고, 자식들 뒷바라지하느라 제대 로 노후 준비도 못한 상태에서 직장에서 밀 려나다 보니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노인들 을 위한 취업박람회장마다 인산인해(人山人 海)다. 그러나 재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다. 너 도나도 자영업에 뛰어들지만 십중팔구 쪽박 이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45%) 1위, 노인 자살률(10만 명당 81.8명) 1위가 대한민 국 노년의 암울한 현실을 대변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기초노령연금을 월 2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것이 박근혜 대 통령 당선인의 선거 공약이다. 하지만 재원 마련 대책을 놓고 말이 많다. 젊은 세대가 부 담하는 국민연금에 손을 댄다는 소문에 세 대갈등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다. 노년도 아 프고, 청춘도 아프다. 대학을 나와도 일자리 가 없어 취업·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런 터에 어떻게 국민 70%를 중산층으로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대 한민국을 이룩하겠다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감춰둔 ‘마법의 손’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40판 제14923호
코스닥지수
508.02(-5.42) 환율(달러당 원)
1056.5(+0.4) 금리(국고채, %)
2.73(-0.03)
네이버 집어삼키는 네이버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neighbor·이웃>
NHN, 소설 무료 서비스 나서 인터넷 골목상권 황폐화 논란
제14923호 40판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B1
코스피지수
1983.74(-23.30) 코스닥지수
508.02(-5.42) 환율(달러당 원)
1056.5(+0.4) 금리(국고채, %)
2.73(-0.03)
아이폰5 부진에 애플 주가 뚝뚝 501달러 11개월 만에 최저 애플 주가가 4개월 만에 30% 가까이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 는 전날보다 3.6% 떨어진 501.75달러 로 마감했다. 지난해 2월 15일 497.67 달러를 기록한 이래 11개월 만에 최 저치다. 아이폰5 출시 직전인 지난 해 9월 19일 기록한 최고가(702달러) 501달러 11개월 에 비하면 28% 떨어진 만에 수치다.최저 당시 6600억 달러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애플 주가가 4개월 만에 30% 가까이 2000억 달러가 사라졌다.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이날 주가 하락은 아이폰5의 수요 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 주가 부진으로 애플이 관련 부품 주문을 는 전날보다 3.6% 떨어진 501.75달러 줄였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전날 로 마감했다. 지난해 2월 15일 497.67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달러를 기록한 이래 11개월 만에 최 LCD 공급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샤 저치다. 아이폰5 출시 직전인 지난 프·LG디스플레이에 당초 예정된 1분 해 9월 19일 기록한 최고가(702달러) 기 6500만 장의 아이폰용 디스플레 에 비하면 28% 떨어진 수치다. 당시 이를 절반 수준만 받기로 했다”고 전 6600억 달러에 달했던 시가총액도 했다. 스티븐 밀루노비치 UBS 애널 2000억 달러가 사라졌다. 리스트도 이날 “애플은 이미 지난달 이날 주가 하락은 아이폰5의 수요 부터 아이폰 생산을 30% 정도 축소 부진으로 애플이 관련 부품 주문을 했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줄였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전날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LCD 공급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샤 프·LG디스플레이에 당초 예정된 1분 기 6500만 장의 아이폰용 디스플레 이를 절반 수준만 받기로 했다”고 전 했다. 스티븐 밀루노비치 UBS 애널 리스트도 이날 “애플은 이미 지난달 부터 아이폰 생산을 30% 정도 축소 했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아이폰5 부진에 애플 주가 뚝뚝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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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골목 상권을 집어삼킨다’는 가격비교·백신·부동산정보 비판을 듣고 있는 네이버가 장르소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A10 진출할 때마다 중소업체들 고사 설 분야까지 진출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정해야 하는 NHN은 15일 서울 광화문 역사 <neighbor·이웃> 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neighbor이웃> 서비스 ‘네이버 웹소설’을 출시한다” 고 발표했다. 판타지·로맨스·무협 같 NHN, 소설 무료 서비스 나서 인터넷 골목상권 황폐화 논란 은 장르소설을 네이버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 무료로 연재하겠다는 것 ‘인터넷 골목 상권을 집어삼킨다’는 이다. 작가에게는 NHN이 원고료를 가격비교·백신·부동산정보 비판을 듣고 있는 네이버가 장르소 지급하고, 완결된 작품은 네이버의 진출할 때마다 중소업체들 고사 설 분야까지 진출했다. 전자책 ‘네이버 북스’를 통해 출간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운영 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정해야 하는 NHN은 15일 서울 광화문 역사 “장르소설을 대중화해 창작 환경을 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개선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트를 확산 서비스 ‘네이버 웹소설’을 출시한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 발표했다. 판타지·로맨스·무협 같 지금까지 네이버는 70%가 넘는 국 돈을 받는데, 네이버가 콘텐트를 무 네이버 진출로 문닫는 중소업계 은 장르소설을 네이버 웹사이트와 내 검색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터넷 료로 풀기 시작하면 유료 판매가 어 모바일에서 무료로 연재하겠다는 것 진출 시점 서비스 이름 영향 사업 영역을 하나씩 늘려왔다. 가격 려워진다는 것이다. 한 출판사 대표 분야 이다. 작가에게는 NHN이 원고료를 중소 가격비교 사이트 80% 도산 비교, 컴퓨터 백신, 부동산 매물 정 는 “소비자에게 ‘콘텐트는 공짜’라 가격 비교 2003년 지식 쇼핑 지급하고, 완결된 작품은 네이버의 보, 오픈 마켓, 앱스토어, 만화 등이 는 인식이 한 번 생기면 되돌리기 어 부동산 정보 2005년 네이버 부동산 중소 부동산 정보업체들 일부는 매각. 매출 급감하고 직원 대량 해고 전자책 ‘네이버 북스’를 통해 출간한 다. 네이버의 진출과 함께 기존 중소 렵다”고 지적했다. 개인 백신 2007년 PC그린 중소 백신업계 매출 급감 다.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은 인터넷 업체는 문을 닫거나 사세가 네이버의 진출로 인터넷 골목 상권 2012년 7월 입점한 경쟁 온라인 쇼핑몰의 “장르소설을 대중화해 창작 환경을 오픈 마켓 2012년 샵N 중개수수료 1→1.5%로 일방적 인상 기울었다. 장르소설 시장도 네이버 이 죽은 대표적인 곳은 부동산 정보 개선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트를 확산 대다수 소설 연재 사이트 고사 우려. 품으로 흡수돼 또 하나의 골목 상권 업체다. 2000년대 중반까지 성장세를 웹 소설 2013년 네이버 웹소설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책에 대한 공짜 인식 확산 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 이어 가던 부동산114·부동산1번지·닥 지금까지 네이버는 70%가 넘는 국 돈을 받는데, 네이버가 콘텐트를 무 네이버 진출로 문닫는 중소업계 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한 본부장은 터아파트 등은 2005년 네이버가 뛰어 내 검색 점유율을 바탕으로 인터넷 료로 풀기 시작하면 유료 판매가 어 정보를 빼는 강수를 뒀다가 4개월 만 사실 아니냐”며 “오프라인에서 대기 서울 상도동에서 공인중개업 영향 “네이버가 웹툰(인터넷 만화) 서비스 들면서 군소업체로 전락했다. 2009년 했다. 진출 시점 서비스 이름 사업 영역을 하나씩 늘려왔다. 가격 려워진다는 것이다. 한 출판사 대표 분야 에가격비교 철회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 업을 규제하는 것처럼 네이버를 시장 운영하는 문홍구 대표는 “처 를 시작해 만화 시장이 커진 것처럼 부터는 네이버가 중개업소를 바로 회 체를 중소 사이트 80% 도산 비교, 컴퓨터 백신, 부동산 매물 정 는 “소비자에게 ‘콘텐트는 공짜’라 가격 비교 2003년 지식 쇼핑 한 네이버의 오픈마켓 샵N은 장르소설 시장을 키워주기를 기존 업 원사로 받아들이는 ‘직접 영업’까지 음에는 비용도 받지 않더니 이제는 중소 부동산 정보업체들 일부는 매각. 입점 후 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적절하게 통 보, 오픈 마켓, 앱스토어, 만화 등이 는 인식이 한 번 생기면 되돌리기 어 부동산 정보 2005년 네이버 부동산 급감하고 직원허용하지 대량 해고 않는다. 네이 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 링크를 시작하면서 주 수입원이 중개업소의 거의 독점이 되다 보니 광고비를 계 매출 체들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 네이버의 진출과 함께 기존 중소 렵다”고 지적했다. 개인 백신받고2007년 중소 매출 급감 버백신업계 지식쇼핑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 가 해외에서도 포털의 독점은 뜨거 올려 있다”고 PC그린 말했다. 그러나 전자책 업체 대표 A씨는 회비였던 이들 업체의 경영이 악화 속 인터넷 업체는 문을 닫거나 사세가 네이버의 진출로 인터넷 골목 상권 2012년 7월 입점한 경쟁 온라인 쇼핑몰의 운 감자다. 이달 초 미국 연방거래위 없다. 가격 서비스인 ‘지 게를 알릴 방법이 사실상 “만화는 불법 다운로드와 스캔본의 됐다. 부동산114·부동산1번지는 모두 네이버의 오픈 마켓 2012년비교샵N 중개수수료 1→1.5%로 일방적 인상 기울었다. 장르소설 시장도 네이버 이 죽은 대표적인 곳은 부동산 정보 식쇼핑’은 다나와나 에누리닷컴 같은 상황이 이런데도 현실적으로 네이 원회(FTC)는 20개월 동안 끌어온 유포 때문에 거의 죽었던 시장이지 다른 회사에 팔렸다. 대다수 소설 연재 사이트 고사 우려. 품으로 흡수돼 또 하나의 골목 상권 업체다. 2000년대 중반까지 성장세를 웹 소설 2013년 네이버 웹소설 이 버를 규제하기는 쉽지 않다. 방송통 구글에 대한 반독점 행위 조사를 별 중소 사이트들을 밀어냈다. 만, 인터넷 소설과 전자책은 중소형 독점은 가격 상승을 불렀다. 한국 기존 전자책에 대한 공짜 인식 확산 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 이어 가던 부동산114·부동산1번지·닥 업체들이 유통망과 고정 독자층을 공인중개사협회 이창동 홍보 담당 분야 1위인 네이버 지식쇼핑은 지난 신위원회 관계자는 “통신사업자가 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은 채 마무리 오는 이유다. 이에 대해 한 본부장은 터아파트 등은 2005년 네이버가 뛰어 이미 형성한 시장”이라고 반박했다. 은 “업체 간 경쟁이 있을 땐 1만원까 해 11월 기준 순 방문자(UV) 수가 4 아닌 네이버를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했다. 대신 구글은 온라인 광고주들 “네이버가 웹툰(인터넷 만화) 서비스 들면서 군소업체로 전락했다. 2009년 했다. 서울 상도동에서 공인중개업 정보를 빼는 강수를 뒀다가 4개월 만 사실 아니냐”며 “오프라인에서 대기 그는 “전자책 업계에 공짜 문화가 밀 지 내려갔던 회비가 지금은 부르는 위인 다나와의 3배 이상이다. 지마켓 지정하려면 기존 법령을 완전히 뜯어 이 경쟁사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지 를 시작해 만화 시장이 커진 것처럼 부터는 네이버가 중개업소를 바로 회 체를 운영하는 문홍구 대표는 “처 에 철회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 업을 규제하는 것처럼 네이버를 시장 어닥칠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덧붙 게 값”이라며 “회원들이 다들 비싸 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못하도록 한 관행을 바꾸기로 합의 장르소설 시장을 키워주기를 기존 업 원사로 받아들이는 ‘직접 영업’까지 음에는 비용도 받지 않더니 이제는 한 네이버의 오픈마켓 샵N은 입점 후 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해 적절하게 통 였다. 기존 업체들은 연재 소설에 대 다고 욕하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네이버와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벌이 중소 인터넷 쇼핑업체 관계자는 “네 했다. 심서현·고란 기자 시작하면서 주 수입원이 중개업소의 거의 독점이 되다 보니 광고비를 계 외부 링크를 허용하지 않는다. 네이 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들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 독자에게 회당 몇 백원씩이라도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들 한다”고 말 다 2011년 초 지식쇼핑에서 자사 제품 이버가 인터넷 세상을 독점하는 게 shshim@joongang.co.kr 버 지식쇼핑에 광고를 하지 않으면 가 해외에서도 포털의 독점은 뜨거 그러나 전자책 업체 대표 A씨는 회비였던 이들 업체의 경영이 악화 속 올려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운 감자다. 이달 초 미국 연방거래위 “만화는 불법 다운로드와 스캔본의 됐다. 부동산114·부동산1번지는 모두 네이버의 가격 비교 서비스인 ‘지 게를 알릴 방법이 사실상 없다. 식쇼핑’은 다나와나 에누리닷컴 같은 상황이 이런데도 현실적으로 네이 원회(FTC)는 20개월 동안 끌어온 유포 때문에 거의 죽었던 시장이지 다른 회사에 팔렸다. 만, 인터넷 소설과 전자책은 중소형 독점은 가격 상승을 불렀다. 한국 기존 중소 사이트들을 밀어냈다. 이 버를 규제하기는 쉽지 않다. 방송통 구글에 대한 반독점 행위 조사를 별 업체들이 유통망과 고정 독자층을 공인중개사협회 이창동 홍보 담당 분야 1위인 네이버 지식쇼핑은 지난 신위원회 관계자는 “통신사업자가 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은 채 마무리 이미 형성한 시장”이라고 반박했다. 은 “업체 간 경쟁이 있을 땐 1만원까 해 11월 기준 순 방문자(UV) 수가 4 아닌 네이버를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했다. 대신 구글은 온라인 광고주들 그는 “전자책 업계에 공짜 문화가 밀 지 내려갔던 회비가 지금은 부르는 위인 다나와의 3배 이상이다. 지마켓 지정하려면 기존 법령을 완전히 뜯어 이 경쟁사의 검색엔진을 활용하지 어닥칠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덧붙 게 값”이라며 “회원들이 다들 비싸 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못하도록 한 관행을 바꾸기로 합의 였다. 기존 업체들은 연재 소설에 대 다고 욕하면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네이버와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벌이 중소 인터넷 쇼핑업체 관계자는 “네 했다. 심서현·고란 기자 해 독자에게 회당 몇 백원씩이라도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들 한다”고 말 다 2011년 초 지식쇼핑에서 자사 제품 이버가 인터넷 세상을 독점하는 게 sh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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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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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고효율 차 비켜! 질주 본능 수퍼카 납신다 달라진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 모터쇼 모터쇼 달라진
BMW 쿠페, GM 콜벳, 아우디 RS7 4초 이내에 시속 100㎞까지 도달 강력한 파워 고성능 신차 대거 등장 한국인 디자이너들도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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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4일 막을 올린 북미 국제오토쇼에는 50여 종의 신차가 첫선을 보였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디트로이트에서 14일 14일 막을 막을 올린 올린 북미 북미 국제오토쇼에는 국제오토쇼에는 50여 50여 종의 종의 신차가 신차가 첫선을 첫선을 보였다.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제네시스 후속인 후속인 ‘HCD-14’ ‘HCD-14’ 컨셉트카(위)를 컨셉트카(위)를 공개했다. 공개했다. 미국 BMW는 560마력을 내는 M6 그란쿠페(아래 왼쪽), 아우디는 3.9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RS7을 내놓았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시스, 사진 현대차] BMW는 560마력을 내는 M6 그란쿠페(아래 왼쪽), 아우디는 3.9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RS7을 내놓았다.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시스, 사진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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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국제오토쇼 북미국제오토쇼 매년 1월 1월 미국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디트로이트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열리는 국제 모터쇼.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더 많이 많이 알려져 알려져 있다. 있다.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모터쇼, 더 파리 모터쇼 모터쇼 등과 등과 함께 함께 세계 세계 5대 5대 모터쇼로 모터쇼로 파리 꼽힌다. 주요 주요 모터쇼 모터쇼 가운데 가운데 제일 제일 먼저 먼저 열리 열리 꼽힌다. 기 때문에 때문에 자동차 자동차 업계 업계 경향을 경향을 가장 가장 먼저 먼저 가 가 기 늠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1907년 1회 늠할 수 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1907년 1회 대회가 열렸고, 열렸고, 57년부터 57년부터 미국 미국 외 외 자동차 자동차 업 업 대회가 체도 참여하기 참여하기 시작했다. 시작했다. 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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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체 업체 판매실적(2012년 판매실적(2012년 기준) 기준) 주요 순위 업체명(국가) 업체명(국가) 판매대수(단위::대) 대) 순위 판매대수(단위 1위 도요타자동차그룹(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일본) 970만 1위 970만 2위 GM(미국) GM(미국) 929만 2위 929만 3위 폴크스바겐그룹(독일) 폴크스바겐그룹(독일) 907만 3위 907만 르노·닛산얼라이언스 4위 르노·닛산얼라이언스 4위 (프랑스) (프랑스) 5위 현대자동차그룹(한국) 현대자동차그룹(한국) 5위
800만(추정치) 800만(추정치) 712만 712만 자료::각 각회사 회사 자료
룹과 도요타그룹 도요타그룹 간 간 차이는 차이는 지난해 지난해 도요타 도요타 룹과 의 판매실적이 판매실적이 큰 큰 폭으로 폭으로 늘어나면서 늘어나면서 다시 다시 의 258만 대로 벌어졌다. 현대차와 도요타 간 258만 대로 벌어졌다. 현대차와 도요타 간 의 격차는 격차는 2007년 2007년 541만 541만 대에 대에 달했지만 달했지만 현 현 의 대차가 이를 이를 꾸준히 꾸준히 좁혀왔다. 좁혀왔다. 현대차 현대차 내부 내부 대차가 에서는 ‘(도요타를 ‘(도요타를 비롯한) 비롯한) 일본 일본 차는 차는 거의 거의 에서는 따라잡았다’는 분위기도 분위기도 있었다. 있었다. 하지만 하지만 현 현 따라잡았다’는 대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741만 대로 대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741만 대로 잡고 있어 있어 당분간 당분간 두 두 회사 회사 간 간 격차는 격차는 250만 250만 잡고 ~300만 대가량으로 대가량으로 유지될 유지될 전망이다. 전망이다. ~300만 올해 자동차 자동차 업체 업체 간 간 경쟁은 경쟁은 더 더 치열해질 치열해질 올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올해 도 도 것으로 요타는 현대차와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요타는 현대차와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도요타 브랜드에 브랜드에 싫증을 싫증을 느끼는 느끼는 소비자가 소비자가 도요타 늘어나는 상황에도 상황에도 대처해야 대처해야 한다”며 한다”며 “몇 “몇 늘어나는 해 전까지 도요타가 (현대차나 GM보다) 우 해 전까지 도요타가 (현대차나 GM보다) 우 위에 있던 있던 품질 품질 격차도 격차도 줄어들고 줄어들고 있어 있어 쉽지 쉽지 위에 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않은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기 기자 기자 retalia@joongang.co.kr retalia@joongang.co.kr 이수기 40판 제14923호 제14923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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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1월 31일 ~ 2월 3일까지
북미 최대 새해 축제 200여개가 넘는 전시부스 + 식품(음식)부스 이벤트 시간
입장료
주 차
세
1월 31일 (목)
성 인
2월 1일 (금)
어린이
2월 2일 (토)
노인
2월 3일 (일)
유아는 무료입장입니다.
세 세 이상 세 이하
오픈 데이 스페셜 1월 31일 오후 6시~8시 무료로 모든 놀이기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날마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다양한 놀이기구 (넓은 아이들의 공간) 흔들리는 워터-볼 게임 토정비결 (중국 전통 정자) (소망 나무) 에서 제공하는 자선 카지노의 많은 상품들
입장료 $2 할인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누구나 패셔니스타다 때·장소·목적에 맞게 입는다면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김남주의 뒤에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있다. 드라마 ‘시크릿 가 든’의 김사랑 역시 그의 손길을 거쳤다. 트렌드의 최전방에 서 있는 그는 “자신에 대한 이 해와 패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바탕이 된 후에야 비로소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고 글=하현정 기자 , 사진=프리랜서 이민정, 촬영 협조=플로우 청담점 조언한다.
봄 시즌 준비로 바쁜 시기겠다. 근황은. “연말에는 시상식 준비로 바쁘게 지냈다. 1 월은 S/S 시즌 광고 촬영이 많아 카탈로그 작 업을 주로 하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 타일 클래스’도 틈틈이 진행한다. 김남주씨를 비롯해 이미숙·김사랑·김희선·수애 등의 스타 일링을 담당하고 있고, 매주 토요일 홈쇼핑에 서 최신 아이템을 제안하고 스타일링 노하우 를 전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한다.” 방송이나 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지난해 12월 발 간된 『스타일 다이어리 365』는 어떤 의도 로 기획된 책인가. “옷을 잘 입으려면 패션에 대한 기본 상식 이 필요하다. 누구의 옷, 누구의 헤어 스타일 이 유행한다고 무조건 따라할 것이 아니라 T·P·O(때·장소·목적)에 맞는 상식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월별 이슈나 테마에 따라 의상 을 제안하고 스타일링 포인트를 짚어주는 내 용을 책에 담았다. 장례식에는 양말이나 스타 킹을 신어서 맨발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한다. 신입사원이라고 해서 톡톡 튀는 옷만 입을 게 아니라 동료와 상사에게 신뢰감을 주 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멋 지고 세련된 패션 이전에 옷 입는 매너를 갖 추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대중들에게 맨 처음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언제인가. “뭐니뭐니해도 ‘내조의 여왕’을 빼놓을 수 없다. 매 회마다 김남주씨의 백과 의상이 이 슈가 됐고 자연스럽게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했고 매체 출연이 잦았었 다. 방송이나 잡지에서 스타일링 노하우나 뒷 이야기를 전하면서 대중과 보다 친밀해진 것 같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씨가 청담동의 한 편집매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유행 스타일을 대중이 받아들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가. “자기 자신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보이시한지 여성스러운지, 어떤 색을 입었을 때 더 돋보이는지 등 기본 사항을 알아야 한 다. 자신의 체형이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 리는 셀러브리티를 롤 모델로 삼는 것도 괜 찮은 방법이다.” 드라마·영화·화보·레드카펫 등 다양한 분 야의 스타일링에 참여하고 있는데, 가장 매 력적인 작업은. “화보는 스타일리스트의 크리에이티브한 재 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고된 작 업이기도 히지만 나를 일깨우는 시간이기도 해 바쁘더라도 스케줄을 맞춰 진행하려고 노 력한다. 드라마를 통해서는 획일화되지 않은 스타일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기존에 없던 스타일을 제안하려고 애쓰다 보면 좋은 결과 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넝쿨째 굴러온 당 신’ 때는 경쾌한 오피스룩을 위해 컬러 믹스 를 많이 시도했는데 컬러풀한 재킷이나 백 이 크게 이슈가 됐었다. 김남주씨와 함께했 던 작업들은 그가 갖고 있는 패션 파워에 나 의 스타일링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지 는 것 같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스타일리스트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스 타일리스트로서 어떤 철학을 갖고 있나. “패션의 흐름이 업계 사람 ‘그들만의 리그’ 가 돼선 안 된다. 디자이너나 스타일리스트 사 이의 교류 외에 대중과 호흡하는 것이 중요 하다. 컬렉션이나 화보 작업도 중요하지만 스 타일 클래스나 방송을 통해 실용적인 스타일 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는 패션 선 진국이라곤 하지만 너무 획일화돼 있다는 점 이 우려된다. 다양한 패션 테마를 전하고 싶 다. 스타일리스트는 패션 비즈니스와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패션시장에 힘을 불 어넣는 사람이다. 옷에 담긴 디자이너의 꿈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대중들이 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를 하는 것이 바로 스 타일리스트의 역할이하고 생각한다.”
B2 스타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패션은 자신감, 이 옷이다 싶으면 용감하게 입으세요 할리우드 스타 다코타·엘르 패닝 자매의 패션 레슨 다코타(19)와 엘르(15) 패닝. 할리우드의 두 10대 스타를 만났다. 2001년 배우 션펜과 함께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아이엠샘’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이들이다. 출연 당시 두 살에 불과했던 엘르는 언니 다코타의 아역으로 이 영화에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 다코타는 일곱살 지능에 머문 아빠 션펜을 극진히 돌보는 딸로 주연 연기를 해냈었다. 최근엔 자매가 각각 할리우드 명감독들의 주연 요청을 받을 정도로 입지가 굳건하다. 연기 경력 10여 년의 두 사람은 이제 할리우드의 ‘대표 소녀 스타’이자 ‘패셔니스타’로 대접받고 있다. 자매는 액세서리 브랜드 ‘제이. 에스티나’ 광고 모델이 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패닝 자매를 인터뷰했다. 이들의 매니지먼트 쪽에서 “두 사람이 각각의 활동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니 인터뷰는 따로따로 하고 싶다”고 요청해 만남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외려 두 사람의 스타일 비교가 더 쉬웠다. 순차지만 자매가 방한 기간 함께 언론 인터뷰에 응한 건 중앙일보 week& 뿐이다. 한 TV 연예 프로그램엔 언니 다코타만 출연했다. 19세·15세 두 소녀 스타의 ‘소녀 스타일’에 대해 알아 봤다. 글=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다코타 스무 살 문턱에 선 소녀 조금 상기되고 긴장한 표정의 엘르와 달리 다코타는 훨씬 여유 있어 보였다. 연기 경력으로 따지면 1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다코타의 표 현처럼 ‘4살이나 많은 언니’여서 그런지 인터뷰 내내 차분했다. “오늘 입은 옷은 제가 다 골랐어요. 이번 여행에 스타일리스트가 따 로 없거든요.” 그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가 죽 치마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로 골랐다. 치마 아래엔 도톰해 보이 는 소재의 목이 긴 검정 양말을 신었다. 전체적으론 차분해 보이는 의 상에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를 했다. 그는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기분에 따라 열손가락 모두에 반지를 낄 때도 있어요. 오늘은 목걸 이·귀걸이·팔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반지는 없어요. 하지만 평 소엔 반지에 더 신경을 쓰죠. 보석이 없으면 기분이 좀 가라앉는 것 같 아요. 액세서리는 하나만으로 정장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 해요. 완벽한 차림새라면 보석 하나쯤은 있어야죠.” 그는 평상시에 “입었을 때 편안한 차림새를 선호한다”고 했다. “불편한 옷을 입으면 내가 아닌 것 같아요.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자신감을 갖고 옷을 선택해야 가장 멋진 차림을 완성할 수 있죠.” 그는 소녀가 아닌 ‘멋진 여성’으로 보이려면 “바지, 검정 재킷에 하 이힐이나 부츠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이런 차림에 주얼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죠. 재킷 사이로 살 짝 드러나는, 조금 늘어진 목걸이 하나 정도가 가장 적당해요.” ‘멋진 여성’보다 ‘귀여운 소녀’로 보이고자 할 때 다코타의 선택은 뭘까. “정말 나풀나풀대는, 꽃무늬 들어간 드레스가 딱이죠.”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출신의 패닝 자매는 영화 배우가 되면서 서부 의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할리우드가 위치한 로스앤젤레스에서 유 년기 대부분을 보낸 다코타는 얼마 전 뉴욕에 따로 집을 얻어 독립했다.
엘르 교복 패션에 나만의 개성을 “더 어릴 땐 엄마가 ‘이것 입지 마라’ ‘저것 입어라’하셔서 조금 갈 등을 겪긴 했어요. 또래 소녀들처럼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독립을 하 니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네요.(웃음) 요즘 엄마는 잔소리를 전혀 안 하 세요. 속으론 당신 맘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늘 이렇게 말씀하 시죠. ‘너답게 입어라. 무엇이 유행이라고 하 니 그것만 좇지 말고’. 이 말씀이 지금 제 스 ‘유행보다 나 답게’가 패닝 스타일 타일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아요.”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신하려면 40대인 다코타의 어머니는 가정주부로 자 매를 돌봤다. 다코타의 표현을 빌리면 “매 바지·검정재킷에 힐·부츠로 충분 우 고전적인 스타일의 여성”이란다. “엄마는 1960~70년대에 우리와 비슷한 또래였겠죠. 제 패션에 영향을 가장 많 이 준 사람이 엄마예요. 그래선지 70년대 의상에 눈이 많이 가요. ‘빈 티지’라 불리는 것들이죠.” 그는 ‘빈티지 의상 쇼핑법’을 일러줬다. “빈티지 의상을 파는 가게엔 옷이 정말 많아요. 신상품 파는 곳처럼 스타일이 딱 구분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 저처럼 어린 숙녀 들이 이런데 가면 옷에 압도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주눅들 필요 없어요. 당당하게 이것저것 입어보고, ‘내 옷이다’ 생각하는 걸 골라 야 해요. 그래야 무작정 사들고 간 다음 정작 집에서 ‘쇼핑 잘못했다’ 고 후회하는 일이 없을 거예요.” 다코타는 화장도 “스스로 할 때가 꽤 많다”고 했다. “진한 화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눈이 굉장히 크잖아요. 그래 서 눈이 그윽하고 깊어 보이게 눈화장에 신경을 쓰죠. 아이섀도 색깔 을 고를 때 특별히 선호하는 색은 없고, 그날그날 의상 색상에 맞춰서 눈화장 색도 정해요.”
올해 나이 열다섯. “평소 교복을 주로 입는다”는 여고생 엘르 패닝은 “너 무 너무 너무 가고 싶었던 ‘헬로 키티 카페’에 어제 언니와 함께 갔었다 정말 즐거웠다”는 얘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영락없는 소녀였다. ‘헬로 키티’는 분홍 고양이를 소재로 삼은 캐릭터로 국내 여중·고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국에 언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게 됐네요. 사 흘밖에 안 되는 짧은 일정이지만 광고 촬영도 하고, 짬을 내서 홍대 앞도 가보고, 가로수길에도 가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재잘대는 모습에선 연기 경력 10년을 넘긴 베테랑 배우의 모습보다 오 랜만의 여행에 신난 소녀의 발랄함이 더 많이 비쳤다. “평소 흰색 칼라 있는 셔츠와 재킷, 치마로 된 교복을 입는다”는 엘르는 “등교할 때마다 교복에 어울리는 주얼리와 외투 등을 고민한다”고 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래서 더 돋보이게 하려는 몸부림이죠. 교복 패션 에 변화를 준다고 할까. 예를 들면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정강이를 덮 는 길이의 양말 ‘니하이 삭스’를 신는다든가, 재킷 위에 블레이저 코트(대개 화려한 색상에 굵은 줄무늬, 금속 단추, 견장 등이 달려 있는 외투)를 걸친 다든가 하는 게 제 방법이에요. 보통 교복 차림엔 굽 없는 구두나 편안한 운 동화를 신지만 때론 부츠를 신는 것도 감각을 뽐내는 나름의 비법이죠.” 그는 “목걸이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교복 패션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여러 개를 겹쳐서 하는 거예요. 길이도 서로 다르고, 소재도 서로 다른 걸 겹쳐 걸죠. 서너 개쯤. 꼭 교복에만 그런 건 아녜요. 학교에서도 일 주일에 하루는 교복 대신 평상복을 입을 수 있거든요. 평상시에도 이런 식 으로 나를 표현해요. 단정하게 보이고 싶을 땐 팔찌 한 개만, 자유롭게 보 이고 싶을 땐 온 팔을 다 팔찌로 휘감을 때도 있어요.”(웃음) 그는 “자유복을 입고 학교에 가던 어느 날인가, 통이 넓은 남자 바지
제14919호 40판
다코타(19·왼쪽)와 엘르(15) 패닝 자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좋아하는 옷, 보석을 직접 골라 스타일을 연출했다. 다코타는 빨강·초록·노랑·파랑 등 다른 색상의 유색 보석이 조합된 제이. 에스티나네오 글램 라인을, 엘르는 흰색 블라우스 위에 제이. 에스티나 로사라인을 택했다.
자매는 액세서리 브랜드 ‘제이. 에스티나’ 광고 모델이 돼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패닝 자매를 인터뷰했다. 이들의 매니지
구축하고 있으니 인터뷰는 따로따로 하고 싶다”고 요청해 만남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외려 두 사람의 스타일 비교가 더 쉬웠다. 순차지만 자매가 방한 기간 함께
한 TV 연예 프로그램엔 언니 다코타만 출연했다. 19세·15세 두 소녀 스타의 ‘소녀 스타일’에 대해 알아 봤다. 글=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스타일 사진=권혁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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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코타 스무 살 문턱에 선 소녀
조금 상기되고 긴장한 표정의 엘르와 달리 다코타는 훨씬 여유 있어 “더 어릴 땐 엄마가 ‘이것 입지 마라’ ‘저것 입어라’하셔서 조금 갈 조금 상기되고 긴장한 표정의 엘르와 달리 세서리는 하나만으로 정장 분위기를 만들어 영화 배우가 되면서 서부의 캘리포니아주로 제 패션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사람이 엄마 소녀들처럼요. 성인이 하 눈이 많이 가 보였다. 연기 따지면 나지 않지만 다코타의 표 등을 겪긴 했어요. 또래 낼 수 있다고차이 생각해요. 완벽한 차림새라면 다코타는 훨씬 여유 경력으로 있어 보였다. 연기 경력 1년밖에 이주했다. 할리우드가 위치한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예요. 되고 그래선지독립을 70년대 의상에 으로 따지면 1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다코 보석 하나쯤은 있어야죠.” 에서 유년기 대부분을 보낸 다코타는 얼마 요. ‘빈티지’라 불리는 것들이죠.” 니 이제 그럴 일이 없어졌네요.(웃음) 요즘 엄마는 잔소리를 전혀 안 하 현처럼 ‘4살이나 많은 언니’여서 그런지 인터뷰 내내 차분했다. 그는 평상시에 “입었을 때 편안한 차림새를 타의 표현처럼 ‘4살이나 많은 언니’여서 그런 전 뉴욕에 따로 집을 얻어 독립했다. 그는 ‘빈티지 의상 쇼핑법’을 일러줬다. 세요. 속으론 당신 맘에 다만“빈티지 늘 이렇게 말씀하 “오늘 입은 옷은 제가 다 골랐어요. 이번 선호한다”고 했다. 여행에 스타일리스트가 따 지 인터뷰 내내 차분했다. “더 안 어릴들 땐 수도 엄마가 있겠지만요. ‘이것 입지 마라’ ‘저 의상을 파는 가게엔 옷이 정말 많 “불편한 옷을 입으면 내가 아닌 것 같아요. 유행보다 나 답게’가 패닝 스타일 것 입어라’하셔서 조금 갈등을 겪긴 했어요. 아요. 신상품 파는 곳처럼 스타일이 딱 구분 “오늘 입은 옷은 제가 다 골랐어요. 이번 로 없거든요.” 그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가 시죠. ‘너답게 입어라. 무엇이 유행이라고 하 여행에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거든요.” 그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자신감을 갖고 옷을 또래 소녀들처럼요. 그런데 성인이 되고 독 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 저처럼 어 니 그것만 좇지 말고’ . 이하니말씀이 제 스 ‘유행보다 죽 치마는 살짝티셔츠를 덮는 길이로 치마완성할 아래엔 도톰해 보이 선택해야골랐다. 가장 멋진 차림을 수 있죠.” 는 어깨가 훤히 무릎을 드러나는 민소매 립을 이제 그럴지금 일이 없어졌네요.(웃음) 린 숙녀들이나 이런데 가면 옷에 압도당하는 답게’가 패닝 스타일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신하려면 그는 소녀가 아닌 ‘멋진 여성’으로 보이려면 입었다. 가죽 치마는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 요즘 엄마는 잔소리를 전혀 안 하세요. 속으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주눅들 필요 없어요. 미친 것 같아요.” 는 소재의최근엔 목이 긴자매가 검정 양말을 연기를 해냈었다. 각각 신었다. 전체적으론 차분해 보이는 의 타일에도 영향을 많이 로 골랐다. 치마 아래엔 도톰해 보이는 소재 “바지, 검정 재킷에 하이힐이나 부츠 정도면 바지·검정재킷에 힐·부츠로 충분 론 당신 맘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요. 다만 당당하게 이것저것 입어보고, ‘내 옷이다’ 생 소녀에서 여성으로 변신하려면 가정주부로 자 무엇 각하는 걸 골라야 해요. 그래야 무작정 사 상에 팔찌를 했다. 그는했다.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40대인 다코타의 어머니는 충분하다”고 의 목이 목걸이와 긴 검정 양말을귀걸이, 신었다. 전체적으론 늘 이렇게 말씀하시죠. ‘너답게 입어라. 있다. 차분해 보이는 의상에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 “이런 차림에 주얼리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이 유행이라고 하니 그것만 좇지 말고’. 이 말 들고 간 다음 정작 집에서 ‘쇼핑 잘못했다’고 표현을 빌리면 “매 바지·검정재킷에 힐·부츠로 충분 “기분에 따라 열손가락 모두에 반지를 낄 때도 있어요. 오늘은 목걸 매를 돌봤다. 다코타의 좋겠죠. 재킷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조금 늘 를 했다. 그는 액세서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씀이 지금 제 스타일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 후회하는 일이 없을 거예요.” 먼트 쪽에서 “두 사람이 각각의 활동 영역을 하나 정도가 가장 적당해요.” 여성”이란다. “엄마는 “기분에 따라 열손가락 모두에 반지를 낄 어진 목걸이 이·귀걸이·팔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반지는 없어요. 하지만 평 우 고전적인 스타일의 것 같아요.” 다코타는 화장도 “스스로 할 때가 꽤 많 ‘멋진 여성’보다 ‘귀여운 소녀’로 보이고자 때도 있어요. 오늘은 목걸이·귀걸이·팔찌만 40대인 다코타의 어머니는 가정주부로 자 다”고 했다. 언론 인터뷰에 응한 건 week& 뿐이다. 비슷한 또래였겠죠. 제 패션에 영향을 가장 많 소엔 반지에 더 중앙일보 신경을 쓰죠. 보석이 없으면 기분이 좀 가라앉는 것 같 1960~70년대에 우리와 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반지는 없어요. 할 때 다코타의 선택은 뭘까. “정말 나풀 매를 돌봤다. 다코타의 표현을 빌리면 “매 “진한 화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눈 나풀대는, 꽃무늬 들어간 드레스가 딱이죠.” 하지만 평소엔 반지에 더 신경을 쓰죠. 보석 정장 우 고전적인 스타일의 70년대 여성”이란다. “엄마는 눈이 이 굉장히 크잖아요. 그래선지 의상에 많이 가요.그래서 ‘빈 눈이 그윽하고 아요. 액세서리는 하나만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 이 준 사람이 엄마예요. 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 출신의 패닝 자매는 이 없으면 기분이 좀 가라앉는 것 같아요. 액 1960~70년대에 우리와 비슷한 또래였겠죠. 깊어 보이게 눈화장에 신경을 쓰죠..” 티지’라 불리는 것들이죠.” 해요. 완벽한 차림새라면 보석 하나쯤은 있어야죠.” 그는 ‘빈티지 의상 쇼핑법’을 일러줬다. 그는 평상시에 “입었을 때 편안한 차림새를 선호한다”고 했다. “불편한 옷을 입으면 내가 아닌 것 같아요.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빈티지 의상을 파는 가게엔 옷이 정말 많아요. 신상품 파는 곳처럼 스타일이 딱 구분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보니 저처럼 어린 숙녀 자신감을 갖고 옷을 선택해야 가장 멋진 차림을 완성할 수 있죠.” 그는 소녀가 아닌 ‘멋진 여성’으로 보이려면 교복 패션에 나만의“바지, 개성을검정 재킷에 하 들이 이런데 가면 옷에 압도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주눅들 필요 없어요. 당당하게 이것저것 입어보고, ‘내 옷이다’ 생각하는 걸 골라 이힐이나 부츠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를 그래야 입고 간무작정 적이 있다”고 했다. “낡은 듯한, 오래된 옷장 속에 있는 것 같 올해 나이 열다섯. “평소 교복을 주로 입는다”는 여고생 엘르 패닝은 사들고 간땐다음 정작 집에서 ‘쇼핑 잘못했다’ “이런 차림에 주얼리는 최대한“나를 자제하는 재킷 사이로 살“너야 해요. 단정하게 보이고 싶을 팔찌 한 개만, 자유 언니 다코타의 ‘더 어린 시절’ 아역으로 첫 올해 나이 열다섯. “평소 교복을 주로 입는다” 표현할 수 게 있는,좋겠죠. 그래서 더 돋보이게 은 ‘빈티지’ 패션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바지를 그냥벗어나고 입기 무 너무엘르너무 가고 싶었던 ‘헬로 키티 카페’에 어제 언니와 롭게 거예요.” 보이고 싶을 땐 온 팔을 다 팔찌로 휘감이런 데뷔를 한 엘르는택했죠. “언니의 그늘에서 는 패닝은 “너무늘어진 너무 너무 목걸이 가고 하려는 몸부림이죠. 교복가장 패션에적당해요.” 변화를 준다 함께 갔었다. 고 후회하는 일이 없을 짝여고생 드러나는, 조금 하나 정도가 을 때도 있어요.”(웃음) 싶다거나 언니를 경쟁자로 여긴 적이 없다”고 싶었던 ‘헬로 키티 카페’에 어제 언니와 함께 고 할까. 예를 들면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 엔 부담스러워서 허리춤까지 최대한 끌어 했다. 올려서 ‘하이 웨이스트’ 패션을 정말 즐거웠다”는 얘기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영락없는 소녀였다. ‘헬로 다코타는 화장도 “스스로 할 때가 꽤 많다”고 ‘멋진 여성’보다 ‘귀여운 보이고자 다코타의 선택은 그는 “자유복을 입고 학교에 가던 어느 날 했다. “언니는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 갔었다. 정말 즐거웠다”는 얘기로 인터뷰를 시소녀’로 와 정강이를 덮는 길이의할 양말때 ‘니하이 삭스’를 만들었어요. 어찌나 멋졌는지 친구들도 모두 좋아했어요.” 키티’는 분홍 고양이를 소재로 삼은 캐릭터로 국내 여중· 고생 사이에서도 인가, 통이 넓은 남자 바지를 입고 간 적이 있 에요. 크잖아요. 언니와 경쟁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작했다. 영락없는 소녀였다. 신는다든가, 재킷 위에 블레이저 코트(대개 화 “진한 화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제 눈이 굉장히 그래 뭘까. “정말 나풀나풀대는, 꽃무늬 들어간 드레스가 딱이죠.” 다”고 했다. “낡은 듯한, 오래된 옷장 속에 있 요.” 하지만 다코타는 엘르와 생각이 달랐다. “한국에 언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 려한 색상에 굵은 줄무늬, 금속 단추, 견장 등 잡지와 인터넷에서 60~70년대 사진을 찾아 보고 “패션 정보를 얻는다” 인기가 높다. 서 눈이 깊어 눈화장에 신경을 아이섀도 색깔 미국 동남부 출신의 자매는 배우가 서부 코트로 는 것 보이게 같은 ‘빈티지’ 패션을 좋아하거든요. 그 쓰죠. 그는 “직업적으론 동생과 경쟁해 본 적이 없 데 드디어 오게 됐네요. 조지아주 사흘밖에 안 되는 짧 이패닝 달려 있는 외투)를 영화 걸친다든가 하는 게되면서 제 주얼리나 포인트그윽하고 주면 는때 엘르는 “80년대 유행이었던 청재킷으로 패션에 멋을 더하기도 한 “한국에 언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게 됐네요. 래서 이런 바지를 택했죠. 그냥 입기엔 부담스 교복 지만 집에선 늘 질투의 대상”이라고 표현했다. 은 광고 촬영도 하고, 짬을 내서 할리우드가 방법이에요. 보통위치한 교복 차림엔 굽 없는 구두나 특별히 선호하는 색은 없고, 그날그날 의상 색상에 맞춰서 의일정이지만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 사 을 고를 러워서 허리춤까지 최대한 끌어 올려서 ‘하이 “어느 집이든간에 부모님이 ‘언니니까 참아’ ‘ 홍대 앞도 가보고, 가로수길에도 가고 정말 즐 편안한 운동화를 신지만 때론 부츠를 신는 것 매일 입는 교복도 새로운 느낌 “교복 재킷 위에 이걸 덧입을 수 있게, 학교에서 허락해 줬거 흘밖에 안 되는 짧은 일정이지만 광고 촬영도따로 하고, 짬을 내서 홍대 앞도눈화장다”고 색도 했다. 정해요.” 년기시간을 대부분을 전 뉴욕에 집을 얻어 독립했다. 웨이스트’ 패션을 만들었어요. 어찌나 멋졌는 언니가 양보해야지’하는 것들이 큰 스트레스 거운 보냈죠.” 보낸 다코타는 얼마 도 감각을 뽐내는 나름의 비법이죠.” 든요. 복고풍이죠.” 지 친구들도 모두 좋아했어요.” 가보고, 가로수길에도 가고넘긴 정말그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였기 때문”이란다. 재잘대는 모습에선 연기 경력 10년을 “목걸이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교복 자유복 등교 땐 빈티지 입어요 제14919호 40판 잡지와 인터넷에서 60~70년대 사진을 찾아 고교생인 엘르는 “(패션에 대한) 엄마의 잔 베테랑 배우의 모습보다 오랜만의 여행에 신 패션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여러 개를 언니 다코타의 ‘더 어린 시절’ 아역으로 첫 데뷔를 한 엘르는 “언니의 그 재잘대는 모습에선 연기 경력겹쳐서 10년을 넘긴 베테랑 배우의 모습보다 오 보고 “패션 정보를 얻는다”는 엘르는 “80년대 소리를 최대한 존중하는 편”이라고 했다. “엄 난 소녀의 발랄함이 더 많이 비쳤다. 하는 거예요. 길이도 서로 다르고, 소 유행이었던 청재킷으로 교복 패션에 멋을 더 여긴 마는 지나치다 싶은 걸 말리세요. “평소 흰색여행에 칼라 있는신난 셔츠와소녀의 재킷, 치마로 재도 서로더 다른많이 걸 겹쳐 걸죠. 서너 개쯤. 꼭 늘에서 벗어나고 싶다거나 언니를 경쟁자로 적이 없다”고 했다. 팔찌를 “언니너 랜만의 발랄함이 비쳤다. 하기도 한다”고 했다. “교복 재킷 위에 이걸 덧 무 여러 개 겹쳤다든가 하는 것 말이죠. 그 된 교복을 입는다”는 엘르는 “등교할 때마다 교복에만 그런 건 아녜요. 학교에서도 일주일 는 항상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이에요. 언니와 경쟁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 “평소 흰색 칼라 있는 셔츠와 재킷, 치마로 된 교복을 입는다”는 엘르는 입을 수 있게, 학교에서 허락해 줬거든요. 복 럼 하나둘 덜어내고 말아요. 굳이 거스를 필 교복에 어울리는 주얼리와 외투 등을 고민한 에 하루는 교복 대신 평상복을 입을 수 있거 고풍이죠.” 없으니까.” 다”고 했다. 때마다 교복에 어울리는 든요. 평상시에도 이런 식으로 나를고민한다”고 표현해요. 어요.” 하지만 다코타는 엘르와 생각이 달랐다.요그는 “직업적으론 동생과 경 “등교할 주얼리와 외투 등을 했다. 쟁해 본 적이 없지만 집에선 늘 질투의 대상”이라고 표현했다. “어느 집이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래서 더 돋보이게 하려는 몸부림이죠. 교복 패션 간에 부모님이 ‘언니니까 참아’ ‘언니가 양보해야 에 변화를 준다고 할까. 예를 들면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올라와 정강이를 덮 지’하는 것들이 큰 스트레스였기 때문”이란다. 는 길이의 양말 ‘니하이 삭스’를 신는다든가, 재킷 위에 블레이저 코트(대개 주얼리나 코트로 포인트 고교생인 엘르는 “(패션에 대한) 엄마의 잔소리 화려한 색상에 굵은 줄무늬, 금속 단추, 견장 등이 달려 있는 외투)를 걸친 매일 입는 교복도 새로 를 최대한 존중하는 편”이라고 했다. “엄마는 지나 다든가 하는 게 제 방법이에요. 보통 교복 차림엔 굽 없는 구두나 편안한 운 치다 싶은 걸 말리세요. 팔찌를 너무 여러 개 겹쳤 자유복 등교 땐 빈티지 동화를 신지만 때론 부츠를 신는 것도 감각을 뽐내는 나름의 비법이죠.” 다든가 하는 것 말이죠. 그럼 하나둘 덜어내고 말 그는 “목걸이로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교복 패션에서 좋은 방법”이라고 아요. 굳이 거스를 필요 없으니까. 중요한 건, 내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주 했다. “여러 개를 겹쳐서 하는 거예요. 길이도 서로 다르고, 소재도 서로 변의 조언에도 귀 기울이는 것 아닐까요.” “아직 남자 친구가 없다”는 엘 다른 걸 겹쳐 걸죠. 서너 개쯤. 꼭 교복에만 그런 건 아녜요. 학교에서도 일 르는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패션’에 대해서 한마디 덧붙였다. 주일에 하루는 교복 대신 평상복을 입을 수 있거든요. 평상시에도 이런 식 “색상이 지나치게 화려한 것, 너무 이것저것 치렁치렁한 것, 별로예요. 으로 나를 표현해요. 단정하게 보이고 싶을 땐 팔찌 한 개만, 자유롭게 보 깔끔하게 청바지에 티셔츠 정도, 여기에 재킷 하나면 되는데 너무 치장한 이고 싶을 땐 온 팔을 다 팔찌로 휘감을 때도 있어요.”(웃음) 남자 패션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는 “자유복을 입고 학교에 가던 어느 날인가, 통이 넓은 남자 바지
엘르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나이키 10년 쓰는 값
남는 김연아, 떠나는 박태환 피겨는 국내 훈련 환경 좋아져 수영은 인프라 부족, 자비 호주행 ‘피겨 퀸’ 김연아(23·고려대)와 ‘마린 보이’ 박태환(24·단국대)이 나란히 2014년을 바라 보고 있다. 김연아는 한국에서, 박태환은 호 주에서 담금질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선수 생활의 끝으로 보고 있다. 은퇴 시기를 정하 지 않은 박태환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준비하는 방법은 서로 다르다. 김연아는 태릉선수촌에 들어가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이다. 2010년 밴 쿠버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주 로 캐나다에서 훈련했던 것과는 다른 선택 이다. 김연아 측은 “1년8개월 만에 복귀했으 니 안정감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또 링크장 대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훈련환경 도 많이 좋아졌다.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 도 괜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스폰서를 잡지 못 한 박태환은 자비를 들여 전담팀을 꾸렸고 호주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지난해까지 SK 의 지원을 받았지만 이젠 6주 훈련을 위해 수천만원을 써야 한다. 지난 14일 호 주 브리즈번으로 떠난 박태환은 “전지훈련 기간이 짧기 때문에 페이스를 올리는 데 초점을 맞 추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밝게 얘기하다 후원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 자 표정이 진지해졌다. 그는 “조만간 (후원사가) 나타날 것 김연아 이다.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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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B4 스포츠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씨는 “이젠 태환이가 끝났다는 세간의 평가에 실망했다. 태환이가 아직 죽지 않았다 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자비로 훈련을 떠나야 할 만큼 한국 수영 의 훈련환경은 개선되지 않았다. 최고 스타 인 박태환도 전용 레인을 구하지 못해 서울 체고와 한국체대를 돌아가며 ‘메뚜기 훈련’ 을 해야 했다. 박태환의 스승인 마이크 볼 코치는 지난 해 4월 울산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에서 한 국의 수영 인프라를 목격하고는 크게 실망 했다. 당시 초·중·고 학생들이 같은 풀에서 몸을 풀었다. 레인도 국제규격과 달랐다. 볼 코치는 박태환에게 호주로 넘어와 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인호씨는 “진천 국가대표 훈련장 시설과 체육과학연구원 등 시스템은 좋다. 그러나 태환이를 전담해줄 여건은 안 된다”고 호주로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종목의 특수성도 고려된 선택이다. 김연아 는 “피겨를 하는 어린 선수들을 보고 자극 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자신을 보고 자란 ‘김연아 키즈’가 김연아를 다시 빙판에 서게 했다는 것이다. 피겨스케이팅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종목인 만큼 상대 선수와의 경쟁보 다는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게 중요하다. 기록 경기인 수영은 혼자 하기 어렵다. 박 태환을 따라올 ‘페이스 메이커’가 필요한 데 한국에서는 아직 그를 위협할 선수가 없다. 박인호씨는 “기록이 10초 이상 차이가 나는 선수들과 훈련하면 동기 부여를 기대하기 힘들다. 호주 에 있는 선수들과 훈련하면 서 기량을 끌어올릴 것”이 라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매킬로이 2112억원
지난 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박태환이 인천공항에서 조카 김태희를 바라보며 활짝 웃 고 있다. 김연아와 달리 박태환은 국내 훈련 환경이 좋지 않아 해외로 나갔다.
김진경 기자
“새 장비를 쓴다고 걱정하지 않는다. 지난해 보다 더 잘할 자신 있다.” 새 골프 클럽을 손에 쥔 로리 매킬로이 (24·북아일랜드사진)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손에 익었던 클럽 못지않게 감이 좋 다고 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나 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하고 모든 골프 용 품을 나이키 제품으로 쓰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파격적이다. 나이키 골프는 매킬로이에게 10년간 2억 달러(약 2112억원) 를 후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매 킬로이의 장비 교체설이 흘러나오자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일부 전문가는 “매 킬로이가 돈의 유혹에 빠져 위험한 선택을 했다”며 “클럽과 공을 함부로 바꿨다가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90 년대 골프 스타 닉 팔도(56·잉글랜드)는 “최 적의 클럽이라도 타구감과 타구음이 달라 큰 혼란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매킬로이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돈보다 는 우승하기 위해 선택했다. 새 장비로 실력 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에 있는 나 이키 피팅 센터에서 새 장비 적응 훈련을 마 쳤다. 매킬로이는 “모든 게 만족스럽다. 특히 드라이버가 마음에 든다. 드라이버로 공을 쳐 봤을 때 감이 매우 좋아서 놀랐다. 전보다 멀리 날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매킬로 이는 새 장비를 들고 17일 유러 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 피언십에서 첫 경기를 치른 다. J골프가 17일부터 나흘간 이 대회를 오후 6시부터 생중 계한다. 오세진 기자 sejino@joongang.co.kr
오늘의 스포츠
인종차별 일으킨 팀 승점 깎는 징계 추진 블라터 FIFA 회장 밝혀
제프 블라터(77)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이 인종차별 문제 해결책으로 승점 삭감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라터 회장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 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인종차별을 추방하 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승점 삭감이 다른 어떤 제재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장 내 인종차별 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강력 대처를 천명
한 것이다. 이달 초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터진 사건이 블라터 회장 발언의 촉매제 역할 을 했다. 지난 3일 AC 밀란의 가나계 독일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26)은 4부 리그 프로 파 트리아와 경기 도중 상대팀 관중으로부터 인 종차별적인 야유를 들었다. 화가 난 보아텡은 공을 관중석으로 차 버리고 그대로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FIFA는 프로 파트리아 에 홈경기 무관중 징계를 내렸다.
블라터 회장은 이에 대해 “보아텡의 경 우도 그 문제에서 도망친 것에 불과하다. 도 망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모든 선수와 대화할 것이며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언 급된 승점 삭감 조치는 그동안 승부 조작이 나 경기장 폭력 사태 같은 사안이 일어났을 때 해당 팀에 내려진 중징계다.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프로농구
^오리온 스-SK(고양체육 관·SB S
ESPN) ^LG-KCC(창원체육관·MBC SPORTS+·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현대건설-IBK기업은행(KBS N·오후
5시) ^KEPCO-러시앤캐시(KBS N·오후 7시·이상 수원실내체육관)
778-347-7730
◆여자농구 KDB금융그룹 챌린지컵(경산체육관·오
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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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스포츠
스포츠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대표팀이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출정식을 했다. 유니폼 발표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승엽·김태균 등 26명이 참석했다.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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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기자
일본부터 잡는다, 주먹 쥔 KOREA WBC 유니폼 발표회 겸 출정식
류중일 “3월 한국 뜨겁게 할 것” 정근우 “마운드에 태극기 꽂겠다” 내달 12일 대만으로 전지훈련 타도 일본, 그리고 세계 제패.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의 목표는 우승, 그 이상이다. 일 본에 복수하면서 정상에 서는 게 야구 대표 팀의 진짜 욕심이다. WBC 대표팀은 15일 서 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유니폼 발표회 를 겸한 출정식을 했다. 류현진(26·LA 다저 스)·추신수(31·신시내티) 등 메이저리거들이 빠져 멤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대표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50) 삼성 감 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있으면 끓어오르는 뭔가를 항상 느낀다. 온 국민의 심장 뛰는 소 리와 박수 소리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들 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테랑 이승엽(37· 삼성)도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2006년 1회 대회 4강에 올랐고 2009년 2회 대회 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정근우 (31·SK)는 결승에서 맞붙고 싶은 상대를 묻
역대 WBC 유니폼과 성적
2006년 한국 3위 (6승 1패일본 우승)
2009년 한국 준우승 (6승 3패일본 우승)
자 “당연히 일본이다. 2009년 결승전에서 진 빚을 꼭 갚고 싶다.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WBC의 끝은 항상 일본이었고 결과는 패배였다. 1회 대회에서 두 차례 일 본을 이기고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지만 0-6 으로 졌다. 상대전적 2승2패에서 대결한 2회 대회 결승에선 연장전 끝에 3-5로 분패했다. 이승엽은 “이번 WBC가 내겐 마지막 대표 팀 경기다. 과거의 아픔을 우승으로 되돌려 주겠다”고 했다. 이진영(33·LG)은 “일본과 붙어 우승하는 꿈을 매일 꾸고 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객관적 전력은 일본이 앞서지만 2006년 이 후 성적은 한국이 밀리지 않았다. 두 차례 WBC에서 5승5패를 기록했고, 금메달을 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일본을 두 번 이겼 다. 과거 WBC에서 일본은 고비마다 한국을 꺾고 1, 2회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러나 이번엔 다루빗슈 유, 구로다 히로키, 스즈키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불참하는 바 람에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역시 해외에서 뛰는 선수 중 이대호(31· 오릭스)만 이번 대회에 나선다. 류 감독은 “메 이저리거가 빠졌어도 일본 선수들 기량이 굉 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철저하게 준비 해서 일본을 꼭 이길 것이고 (결선 라운드가 열리는) 미국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이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하면 2라운드에서 일본과 맞붙을 게 유력하다. 4 개 팀이 치르는 본선 2라운드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일본 이 함께 2라운드를 통과하면 결승에서 재대 결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정근우는 “일본 을 꺾고 우승해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고 싶 다”고 호기롭게 말했다. 다음 달 12일 대만으로 떠나 전지훈련을 하는 한국 대표팀은 3월 2일 대만에서 네덜 란드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WBC 대표팀 일정 날짜
내용
2.11
대표팀 소집 서울 소속팀 전훈지로부터 소집
장소 비고
2.12
대만 출국
2.13~3.1 훈련·평가전 대만 NC 등 상대 3.2~5
1라운드 경기 대만
네덜란드(2일)·호주(4일)· 대만전(5일)
3.8~12 2라운드 경기 일본 1라운드 A·B조 1·2위 3.13~16 적응훈련
미국
3.17~19 준결승·결승 미국 2라운드 1·2조 1·2위 *날짜는 현지시간, JTBC 독점 중계 *2라운드와 준결승·결승은 하위 라운드 통과 시 진출
유명 선수 몇 빠졌다고 약해지는 팀 아니다 선발진 이탈에 병역 혜택 없지만 역대 최강 타선에 조직력
류중일 감독
2013년 WBC 대표팀을 향한 시선에는 기대 와 우려가 모두 담겨 있다. 류중일 감독은 “결코 이번 대표팀이 약하지 않다. 28명 모 두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한두 명 빠진다고 대표팀이 약해지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3회 WBC를 걱정하는 목 소리가 있다. 1, 2회 WBC 감독이었던 김인 식(66)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 은 “류 감독이 안쓰러울 때가 있다. 투수진 만 보면 WBC 대표팀 중 이번이 가장 약하 다”고 걱정했다. 2회 WBC 때 에이스였던 봉중근(33·LG)과 베이징 올림픽 일본전을 책임졌던 김광현(25·SK)이 부상으로 이탈 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적응 문제로 불 참했다. 사실상의 WBC 주최국이면서도 한국·일 본·쿠바 등에 밀렸던 미국은 베테랑 조 토 리(73) 감독을 WBC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강력한 미국팀’ 구성에 힘쓰고 있다. 애덤 존스, 조 마우어, 데이비드 라이트 등 메이 저리그 스타들이 WBC 참가를 약속했다. ‘골리앗’과 맞서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 확실한 동기 부여가 없다는 것도 약점이다.
칵테일
대표팀은 2006년 WBC 4강으로 병역 혜택 을 받았다. 2회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있었지 만 병역 특혜는 없었다. KBO는 이번 대회 를 앞두고 국가대표팀 수당을 40% 인상(일 당 5만원→7만원)하고, 우승에 10억원, 준우 승에 7억원, 4강에 3억원의 포상금을 책정 했다. 김 위원장은 “연금 지급 등 더욱 큰 동 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도 현재 분위기는 최고다. 이승엽은 “한국 선수들은 태극마크를 달면 늘 실력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준다. 한국 대표팀 특 유의 팀워크가 WBC에서 발휘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류 감독은 “타선은 역대 최강이라 고 할 수 있다. 이대호·김태균·이승엽 등 경 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에 포진한다. 정근우· 이용규·이진영 등 야수진도 국제대회 경험 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과의 맞대결이 줄어드는 것도 호재 다. 한국과 일본은 2006년 세 차례, 2009년 다섯 차례나 맞붙었다. 하지만 3회 대회에서 는 한 번도 충돌하지 않을 수 있고, 최대 세 번의 맞대결이 가능하다. 하남직 기자 jiks79@joongang.co.kr
다이제스트
마운드에 통역사 영어 걱정 류현진 어깨 가벼워지겠네
제14923호 40판
메이저리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든든 한 ‘원군’을 얻었다. 경기 때 통역원을 통해 감독이나 코치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 인터넷판은 15일(한국시간) “외국인 투수들을 위해 코 칭스태프와 통역원이 함께 마운드에 올 라가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메이저 리그 선수 노조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통역원이 마운드에 동행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에선 영어
를 못하는 선수라도 감독·코치와 직접 의사 소통을 해야 한다. 박찬호(40·은퇴)가 류현 진에게 “영어부터 배워라”고 충고했던 이유 다. 류현진도 “영어가 가장 걱정”이라고 말 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은 오랜 전통을 깨 자며 룰 개정을 요구했다. 포스팅(입찰 경쟁)에 2573만 달러, 연봉으로 6년 3600만 달러 등 총액 6173만 달러(약 652억원)를 투자한 류현진 같은 선수들이 쉽게 적응하도록 류현진 돕기 위해서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최향남 (42·KIA)은 2006년 영어 때문에 황당한 일 을 겪었다. 마운드에 올라온 감독에게 ‘힘 이 없어 더 못 던지겠다’는 뜻으로 최향남은 “노 파워(No power)”라고 말하며 교체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노 프러블럼(No problem· 문제없다)”으로 잘못 알아들은 감독은 최향 남을 마운드에 두고 내려왔다. 통역원이 있 다면 류현진은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LIG, 현대캐피탈에 완패 천안서 22연패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5일 천안에서 열린 후반기 첫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3-0으로 완승했다. LIG 손보는 2005년 프로 출범 후 천안에서 22연패를 당했 다.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 서 GS칼텍스는 도로공사에 3-2로 역전승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GS칼텍스 베띠는 40점을 터뜨렸다.
암스트롱, 금지약물 복용 시인 AP통신은 15일 랜스 암스트롱(42·미국)이 미국 유 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심층 인터뷰에서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암스트롱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 투르 드 프랑스 7년 연 속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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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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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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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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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TOYAMA JAPANESES RESTAURANT
직원모집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직원모집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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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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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FT Food counter attendant,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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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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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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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금호타이어 마케팅부에서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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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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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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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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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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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17회는 중앙일보 2782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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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스포츠
스포츠 2013년 1월 9일 수요일
B11
바벨 놓는 장미란 울고 웃은 역도인생
동생 장미령(왼쪽)과 유모차에서.
원주공고 시절 친구(오른쪽)와 함께.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손키스.
고마운 미란이, 고마운 아버지 은퇴 선언한 장미란
말 없는 뒷바라지 무엇보다 큰 힘 남편요? 저보다 덩치 커야죠 마음의 짐 던 아버지
무거운 역기 들며 고생한 내 딸 잘났잖아요, 결혼 먼저 해야죠
“은퇴해도 장미란답게 살 거예요.”(장미란) “잘난 우리 딸, 결혼 먼저 해야지.”(아버지 장호철씨) 세계 최고의 역사(力士) 장미란(30)이 있 기까지 부친 장호철(60)씨의 헌신을 빼놓을 수 없다. 아버지로부터 고집과 열정을 물려 받은 딸은 묵묵히 자신을 뒷바라지한 아버 지가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본지는 지난해 12월 말 고양 장미란체육 관에서 부녀를 만났다. 장미란은 은퇴를 고 민하고 있었다. 새해를 맞아 그는 선수 생활 을 마무리할 것을 결심했고, 10일 은퇴 기자 회견을 연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장미란·이하 란)“지난해 정말 시원섭섭 했다. 런던 올림픽 때 (4위에 그친) 아쉬움이 남아 더 뛰고 싶은 욕심은 있었다. 그러나 쉬운 문제는 아니었다.” (장호철·이하 부)“미란이가 10월 전국체전 이 끝나고 고심을 했다. 얼마 전 결심을 했다. 스스로 결정한 만큼 존중하기로 했다.” -향후 계획은.
(란)“지금은 학교(용인대 박사과정)를 다니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있다. 지난해 2 월 설립한 재단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어 떤 선택을 하든 장미란답게 살겠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30대가 되고 싶다.” (부)“운동은 할 만큼 했으니 결혼해야 하 지 않겠나. 좋은 사람 만나서 아들딸 낳고 잘 사는 걸 보는 게 부모로서 가장 뿌듯한 일 아니겠는가.” (란)“교수까지 하고 결혼하려면 마흔 정 도 될 것 같은데….” (부)“잘난 딸인데 빨리 결혼해야지. 허허.” -이상형은.
(란)“주변에서 먹는 거 예쁘게 봐주는 사 람이면 다 된다고 하더라. 일단 나보다 체격 이 좋았으면 좋겠다.” (부)“인간 됨됨이가 돼야 한다. 서로 존중하 고 아껴주는 사람, 건강한 사람이면 좋겠다.” -지난해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란)“스포츠를 통해 꿈나무들과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 선수 생활 을 하면서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는 아빠의
장미란은 생년월일 1983년 10월 9일 체격 1m70㎝, 114㎏ 학력 학성초→상지여중→원주공고→고려대 체 육교육학과→성신여대 체육대학원 석사→ 현 용인대 체육대학원 박사과정 역도 시작 1999년, 중학교 3학년 때 부친 권유로 가족 관계 장호철-이현자씨의 1남2녀 중 장녀 별명 로즈란 경력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5~2007, 2009 세계선수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4위 용상 세계기록 보유 (2009 고양 세계선수권·187㎏ 제14917호 40판
조언 덕분에 재단을 만들 수 있었다.” (부)“2년 전부터 나와 미란이 모두 재단 을 생각했다. 비인기 종목에 이런 재단을 만 들면 후배 양성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했 다. 튼튼하게 운영해서 비인기 종목에 희망 이 됐으면 좋겠다.” -런던 올림픽을 마치면서 ‘손키스 세리머니’ 를 한 것이 화제가 됐다.
(란)“즉흥적으로 나온 거였다. 그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는 사람이 많더라. 솔직한 뜻이 잘 전달됐다.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쉬워 시원섭섭했던 올림픽이었다.” (부)“마지막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 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도 큰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이제는 딸이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 았으면 좋겠다.” -선수 생활을 하는데 아버지의 도움이 얼마나 컸나.
(란)“경기할 때마다 찾아와 응원해 주셨 다. 나는 있는 듯, 없는 듯하는 게 좋아서 아 빠의 그런 모습이 예전엔 싫었다. 그런데 지 나고 보면 아빠의 그런 고집스러운 모습 때 문에 내가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던 것 같 다. 내가 딴 메달 색깔 변하지 말라고 투명 매니큐어까지 발라가며 관리해 주셨다.” (부)“내가 경기장 가는 걸 미란이가 싫어 했다. 그래도 계속 간 이유는 미란이가 그만 큼 운동을 잘해서였다. 미란이가 선수 시작 할 때부터 캠코더로 경기하는 모습을 일일 이 촬영했다.” (란)“지금 그 영상을 보라 하면 못 본다. 부 끄럽다. 그런데 집에만 가면 아빠가 계속 틀 어놓으신다. 그럴 때마다 내가 끈다.(웃음)” -평소에는 어떤 딸, 어떤 아버지인가.
(부)“복덩어리다.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하 게 하는 데 도와주지 않았느냐. 어디서든 미 란이 아빠라고 하면 좋게 봐준다. 이런 게 효녀 아닌가.” (란)“100점짜리 아빠다. 어렸을 때부터 잘 먹도록 해주셨다. 많이 먹지 못하면 잔 부상도 많다. 중학생 때 부모님이 3년간 곰 탕집을 하셨는데, 가장 좋은 국물을 먹여 주셨다.” -딸이 역도를 하며 많은 걸 포기해야 했다.
(부)“남들은 멋도 내고 가고 싶은 여행도 가더라. 미란이가 벌써 서른이다. 처음 역도 를 권유한 게 나지만 무거운 기구를 10년 넘 게 들고 싸우는 모습을 보니 이젠 마음이 안 좋다. 청춘은 다 가고. 안타깝다.(웃음)” (란)“내가 좋아서 했던 거다. 역도를 하 고자 했으면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것 아닌 가. 남들이 못하는 걸 하는 게 오히려 더 좋 다. 그래서 (역도를 권유한) 아빠한테 감사 하다.” -새해를 맞아 덕담 한마디씩 부탁한다.
(란)“오래오래 한결같은 아빠 모습을 기 대하겠습니다. 그러려면 건강하셔야 해요.” (부)“이제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네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고양=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장미란(왼쪽)-장호철 부녀가 고양 장미란체육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마친 뒤 바벨을 사이에 놓고 손을 맞잡으며 밝게 웃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실력도 성품도 금메달감 역도 여왕 그랜드슬램 5년 연속 세계제패 박태환 “누나 위로가 큰 힘 됐죠” 장미란(30·고양시청)은 스포츠 역사에 남을 ‘역도 여제(女帝)’다. 그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 임까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역도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08년 베 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서 금메달을 땄고, 세계선수권대회는 2005 년부터 2009년까지 4회 연속(올림픽이 열린 2008년에는 세계선수권이 없었음) 우승했 다. 장미란이 2009년 고양 세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들어올린 187㎏은 아직도 이 부문 세계 최고기록으로 남아 있다. 2000년부터 대표팀에서 장미란을 지도했 던 이형근 역도대표팀 총감독은 “최중량급 은 세계 정상의 기량을 유지하기가 가장 어 렵다. 몸무게를 유지하면서 그에 걸맞은 체 력 훈련도 게을리해선 안 된다. 여자 역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통틀어 5년 연속 우승한 기록은 없었다. 앞으로도 장미란의 장기집권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 이다. 장미란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했다. 장미란은 넉넉한 성품, 강인한 정신력으로도 유명했다. 역도계는 물론 태릉선수촌 관계자들까지 꼼꼼하게 챙
겼고, 종목에 관계 없이 후배들에게 푸근한 선배였다. 박태환(25·수영)은 장미란을 가 장 친한 선배로 꼽으면서 “런던 올림픽 실격 파동 직후에 미란 누나의 위로가 큰 힘이 됐 다”고 밝혔다. 2009년 이후 장미란은 침체기를 맞았다. 성적이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겉으로는 담담했다.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미란이가 참 힘들었을 텐데 티 를 내지 않더라. 정말 의지가 강한 선수다” 라고 했다. 장미란은 차가운 바벨을 들어올리면서도 가장 뜨거운 감동을 준 선수였다. 이은경 기자 kyong88@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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