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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3호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캐나다인 환경의식, 17개 선진국 중 15위 무분별한 쓰레기 처리로 인한 환경 오염 심각 캐나다인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선진 17개 국가 중에서 15위의 낮은 성적 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지난 17일(목) 캐나다 컨퍼런스 위원 회(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 캐나다인들의 무절제한 에너지 낭비 와 물 소비 때문에 캐나다의 환경 보 호 종합 성적이 C로 떨어졌다”고 발표 했다. 캐나다보다 순위가 더 낮은 국 가는 미국과 호주였다. 세 나라의 공통점은 모두 국토 크기 가 큰 국가들이라는 것, 또 다른 하나 는 자원 집중 개발형태의 경제 체제 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14개 항목으로 구분되 어 실시되었다. 그중 산림자원 활용과 멸종 동식물 보호정책, 수질 관리등 5 개 항목에서만 17개 국가의 평균 점 수 이상을 받았다. 나머지 이산화질소 및 온실가스, 유황가스 방출, 쓰레기 처리 등 9개 항목에서 평균 이하 등 급을 받았다. 국토가 넓고 날씨가 추운 지리적 여 건 때문에 물 소비가 높게 나타났다. 다른 나라들보다 두 배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했고 덴마크와 비교하면 1 인당 물 사용량은 9배나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2009년 조사에서도 캐나다는 호주 와 미국에게만 앞선 15위를 한 바 있 다. 당시와 비교할 때 전혀 상황이 개 선되지 않고 있다. 캐나다인들은 1년 에 1인당 평균 777 kg의 생활 쓰레기 를 버렸다. 이 분량은 다른 나라들 평 균보다 무려 33%나 높은 수치다. 생활 쓰레기 처리는 캐나다 뿐 만

목적이다. 그 전에는 함께 일반 쓰레 기로 처리했지만, 늘어나는 물량과 환 경 파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방침때문이다. 써리에 살고 있는 교민 김모씨는 “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면서 배 출 쓰레기 양이 확실히 줄었다. 밴쿠 버로 이민와서 쓰레기 처리하는 것 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한국보 다 더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너무 많 이 무절제하게 버린다는 인상을 받았 다”고 말했다. 환경 보호와 선순환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쓰레기 처리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번 조사를 주 관한 위원회는 “캐나다는 높은 삶의 질만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삶에 대해 더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제 성 장은 환경 소비와 파괴를 전제로 하지 만 이제 그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때” 천세익 기자 라고 강조했다.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고민거리다. 그 러나 특히 캐나다인들의 무분별한 쓰 레기 낭비가 환경 보호에 큰 장애물 이 된다는 것을 이번 조사결과는 보 여주고 있다. 최근 쓰레기 감량을 통한 환경보호 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이 희망을 주고 있다. 써리시는 지난 해 10월 1일부터 '새 쓰레기 프로그 램'(Surrey's New Waste Collection Program)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 쓰 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가 주

코퀴 교육청 이미호씨아이들 학교 생활이 더욱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 A2 트랜스링크 전자카드 찬반 양론 쟁점  경로추적 인권 침해 소지 [2013 나의 비전] 장애인도, 탈북자도 교회안에선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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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퀴틀람 출장영사 실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 약국 빌딩 2층(#200-504 Cottonwood Ave.)에서 코퀴틀람 지역 출장영사 서비스를 실시 한다. 공증, 여권 등 민원업무 와 함께 법률 문제로 어려움 을 겪고 있거나 상담이 필요한 한인 동포들을 위해 ‘무료 법 률 상담회’도 같이 개최될 예 정이다. 민원 신청 관련 준비 서류와 수수료 등은 총영사 관 홈페이지(can-vancouver. mofat.go.kr)에서 사전에 확 인해 준비해야 한다.

맛있게 매운 고추장 드셔보실래요? 16일, 밴쿠버 한인 여성회(회장 이인순) 주최로 마련된 평생 교육원 프로그램에서 회원들이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이날 참여 한 여성교민은 "저렴한 재료비로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밴쿠버 한인 여성회>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한마음 가족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현주 기자

노숙자 벌금 강화하는 밴쿠버 공공질서 확립과 사회적 약자 배려 간 정책 대립 심화 밴쿠버시가 노숙행위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공질서 확립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두 정책이 대립하고 있다. 市 당국은 노숙행위를 포함한 사회 공공질서를 해치는 42개의 위법행위 벌금 상한선을 현행 2천 달러에서 만

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번에 벌금이 인상된 위법행위에는 무 단횡단, 노숙, 노점상 등이 포함된다. 지오프 메그스(Geoff Meggs) 시의 원은 “기존의 벌금 상한선인 2천 달러 로는 불법주차, 건축법규 위반을 예방 하는데 효과적이지 않다” 고 말했다.

한편 노숙자들이 길거리에 텐트를 치는 행위에 대하여 최소 천 달러 벌금이 부과되고 있음에도 불구하 고, 상한선을 조정한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처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시의회는 지난 15일(화)에 인상 조 정안을 협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노점상, 교통혼잡 에 대한 처벌 강화가 헌법 침해소지 가 있다는 등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건우 인턴기자

“최대석, 朴도 모르게 北 비밀접촉 주선” 여권의 고위 인사 A씨가 대선 직후 인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측 인사와 비공개 접촉을 가진 정황 이 포착됐다. 이번 베이징 접촉은 서울의 모 연 구기관 소속 대북경협 전문가가 다리 를 놨으며 베이징에도 함께 갔던 것으 로 파악됐다. A씨는 북한과의 접촉을 통해 박근 혜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을 설명하고 북한의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베이징

을 방문한 것이란 취지를 주변에 설 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로켓 발사에 이은 핵실험 등으 로 당선인을 시험하려 들지 말라”는 메시지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전 해졌다. 소식통은 “이번 비공개 접촉을 서울 에서 총괄한 인물이 최대석 전 위원 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과 A씨가 통일부와 국정 원에 알리지 않은 채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런 정황을 국정원이 포 착해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 최 전 위원의 사의 표명은 국정원의 업무보고가 있었던 지난 12일 오후 5 시쯤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인수위 주변에선 최 전 위원의 부 적절한 대북 비밀접촉과 잇따른 진보 성향 인사들과의 만남이 알려지면서 박 당선인이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A2 커뮤니티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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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더욱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코퀴틀람 교육청 SWIS(Settlement Worker in School) 한인 담당자 이미호씨 아이에게 좋은 학습 환경을 제공 해주기 위해 1년 전 ‘이민’을 선택 한 이 모씨. 자유로운 사고는 물론, 글로벌 시대 에 맞는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장밋빛 생활’을 꿈꾸고 이민 을 왔지만 요즘 골치가 아프다. 한국에서는 모범생이었던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 켰다며 담임 선생님이 상담을 요청했 기 때문이다. 영어도 서툴고 이 곳 문화도 잘 모 르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 하다. 아이가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을 경험해 봤을 이야기다. 물론, 아이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 더라도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생활 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선생님 과 상담을 신청하고 싶지만 서툰 영 어 때문에 혹은 문화적 차이 때문 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코퀴틀람 교육청 SWIS(Settlement Worker in School)에 근무하는 이미 호씨는 그런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와 가정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 할을 해주고 있다. “2011년 9월부터 이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많은 코퀴 틀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지속 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영어가 서툰 학부모를 위해 통역도 해주고, 혹시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문제 해결 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간 만남의 시 간을 주선해 주고 있다.” 이미호씨가 그 동안 접한 사례들 은 다양하다. 수업시간에 산만하거 나, 친구와 싸우고 힘들어 하는 경우 도 있다. 또 밝은 성격의 아이가 가 정 불화로 갑자기 우울 증상을 보이 는 등의 경우부터 술, 담배, 마약 등 의 심각한 문제도 있다.

코퀴틀람 교육청 SWIS(Settlement Worker in School)에 근무하고 있는 이미 호씨는 아이보다 부모가 캐나다 문화를 빨리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것이 아이의 학교 생활에 더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문제가 심 각해진다. 미들 스쿨의 경우는 '불 링'(bullying)이 가장 많고 세컨더리 의 경우에는 술, 마약, 담배 등이 주 요 원인이다. 그럴 경우에는 아이, 학 부모, 가정 생활 정보를 기반으로 치 료 계획을 세우고, 그것들의 위험성 을 알리게 된다. 처음엔 반항하는 아 이들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 이들은 변화한다.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이들을 이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구나 새삼 느끼게 된다.” 한인 부모들 대다수는 학교에서 연 락이 오면 가슴부터 철렁한다.

혹시 우리아이가 무슨 문제를 일으 켰나? 아니면 무슨 잘못을 해서 크 게 혼이 났나? 그렇다 보니 학부모들은 당황하고 능숙하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상담 을 하면 잘못된 커뮤니케이션 때문 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문화적 차이 때문에 겪는 오 해로 문제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 “한번은 이런 적이 있었다. 이 곳에 사는 한인 부모 중에는 아직도 회초 리를 드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아 이는 학교에서 실수를 하고 선생님에 게 혼날때 ‘우리 엄마가 나를 또 때

릴지도 모른다. 제발 엄마에게는 알 리지 말아달라’고 애원을 한다. 그렇 게 되면 그 아이의 엄마는 아동을 학 대하는 부모로 인식되고 큰 문제로 비화되기도 한다.” 또, 학교 선생님들도 아이가 한번 잘못했다고 해서 그 아이를 '나쁜 아 이'라고 인식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한 번의 '실수'를 한 것 뿐이고 그 실수 는 언제든지 고쳐질 수 있다고 생 각한다. 실수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 시 도하지 않은 것이 더 나쁜 것이라고 아이를 안정시킨다. 그렇기에 학부모 도 아이가 변화하리라는 믿음을 가 져야 한다. “캐나다 선생님들은 실수에 무척 관대하다. 그리고 그 아이가 변화될 것을 믿는다.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 는 열린 시스템을 갖고 있기에 학 생들에게도 그런 인식을 갖고 대한 다. 부모님들도 그런 사실을 인식하 고 아이의 변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 해야 한다” 본인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 마이기에 단순한 상담자가 아닌 부 모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문제를 가슴으로 안으려고 노력한다는 이미 호씨는 “가끔씩 캐나다 문화에 이질 감을 갖고 있는 부모님들을 보게 된 다. ‘문화’라는 것이 단순히 좋다 나 쁘다의 개념이 아닌 긍정적인 부분을 흡수하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어 떻게 보면 아이보다 부모들이 문화 를 빨리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에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며 “자녀 의 학교 생활에 궁금증을 갖고 있거 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혼자 속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연락하길 조현주 기자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퀴틀람 교육청 : 778-879-6299 (이미호)

마음 산책 감사할 게 더 많습니다

| 사람의 소원이나 기대는 절대로 충족되기

어렵습니다. 없을 때는 하나만이라도 하고 바라지만 다섯을 가져도 열을 바 라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감사할 것이 아무리 많아도 아직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골라 불평하면 여전히 불평거리가 있습니다. 진정한 감사를 가 진 사람은 모든 것에 완전히 만족스러운 사람이 아니라 감사를 선택한 사람 이며, 작은 일상의 감사를 아는 사람입니다. 볼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가정이 있고, 먹을게 있고, 이웃이 있고… 행복해서 감사하기 보단 감사해서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복분자, 이제 낱개 단위로 구매 가능 리쿼 스토아에서 복분자를 병 단위 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1일부터 노스로드에 위치한 노스게이트 BC 리쿼 스토아에서 복 분자를 진열대에서 판매하고 있다. 복분자의 캐나다 총판을 하고 있

는 벡스웰 엔터프라이즈(Bexwell Enterprise)의 정기봉 회장은 “많은 교민들이 복분자를 찾아주셔 감사 드린다. 그동안 박스 단위로만 구매 가 가능해 다소 불편했던 것이 사실 이었다”며 “이제는 낱개로도 편하게

조이풀교회 김영남 목사

다음달 부터 막걸리도 판매

날씨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달 부터는 보해가 만든 막걸 리 ‘순이’도 리쿼 스토아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7° / 1°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오늘(금)

구름 많음 리쿼 스토아에 전시되어 있는 복분자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7° / 2°

6° / 1°

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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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지역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BC주 한인 2명, 미주여행사 상대 소송

독감, 밴쿠버 학교를 급습하다 캐나다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이 학 교의 정상적인 수업까지 위협하고 있다. 써리 교육청 도그 스트라찬(Doug Strachan)은 “두 개 학급에서 독감 때문에 50 % 에 달하는 결석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 혔다. 교육청은 독감 전염을 막기위해 부모들 에게 아이들이 독감 증상이 있으면 학교를 보내지 말고 집에서 쉬도록 조언하고 있다. 또 아이들에게는 규칙적으로 손을 씻도록 하고 교실 청소도 더욱 자주 하도록 하는 등 예방조치를 강화시키고 있다. 도그는 “이번 독감이 학교에 퍼지지 않 도록 최대한 주의하고 있다”며 “독감으로 인해 결석하는 아이들의 수는 지난 독감시 즌과 비교할 때 아직까지 큰 차이는 없지만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 다. 그는 또 "손의 청결을 위해 손 위생제 대신 비누와 물만으로도 효과가 뛰어나다 권오동 인턴기자 고 덧붙였다”

캐나다서는 버스 사고 관련 첫 소송 … 미국서도 사망자 유족 등 5명 소송 잇따라 지난해 12월 30일 발생한 오리건주 관광버 스 추락 참사와 관련, 당시 버스에 탑승했 던 부상자 2명이 해당 버스 소유주인 미주 여행사와 운전기사를 상대로 지난 11일(금) BC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도 5명의 피해자들이 추가로 소송을 냈다. 이 번 사고와 관련해 미국에서 소송에 참여한 사람은 7명으로 늘어 났다. 15일(화) 캐네디언 프레스(CANADIAN PRESS)에 따르면, BC주 버나비에 거주 하는 김준원(June Won Kim)·김희은(Hee Eun Kim)씨 2명은 버스의 기계적 결함을 이번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며, 사고 당일 타

이어의 상태가 (가혹한) 도로의 조건을 견 디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심슨&토마 스 법률회사 (ST&A-Simpson, Thomas & Associate)는 BC 주 대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서 "사고 버스의 헤드 라이트와 앞 유리 와이 퍼에 문제가 있었고, 버스 안전 점검을 소홀 히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 기사가 너무 피곤한 상태였고, 운전 중 교통 신호를 여러 번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오리건주 버스 참사 사고 피 해자들이 BC주 법원에 낸 첫 소송이며, 실 제 소송은 미주여행사가 차량 보험을 가입

밴쿠버 이북도민회 정기총회 열려 신임 회장 송요상 씨 선출 밴쿠버 이북 도민회(회장 김훈구) 주최로 마련된 ‘제16차 밴쿠버이북도민회 정기 총 회 및 신년하례식’이 지난 15일(화) 저녁 5시 버나비에 위치한 얀스가든에서 개최 됐다.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에서는 업무, 감사, 재무 보고 등 지난 해 이북 도민회 활동 내용 소개가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요상 씨(사진)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이 된 송요상

씨는 인사말 을 통해 "현 재 밴쿠버에 는 이북 도 민 260 가 구, 그리고 전체 회원이 1,300 여 명 이 있다. 앞으로 이 북도민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 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한인사회 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 조현주 기자 감을 밝혔다.

한 ICBC를 상대로 진행된다. 김준원·김희은 씨는 이번 사고로 머리와 목, 허리, 폐, 치아, 얼굴 등에 부상을 입었 으며, 현재까지도 불면증과 두통, 피로 등 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한편, 미국에서 오리건주 버스 추락 참사 피해자들의 소송 대리인을 맡고 있는 Herrmann Scholbe(대표 변호사 찰스 허만·존 숄비)는 지난 16일(수) "이번 사고로 사망한 김예자 씨의 유족 등 5명 피해자들이 추가 로 소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대통령 취임식 초청 접수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는 내달 25일(월) 개 최 예정인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해외동포 초청 신청을 오는 23일(수)까지 접수 받는 다. 이와 관련, 준비위는 최근 “해당 교민사 회를 대표하거나 교민사회 내 명망 인사 중 초청한다”는 해외동포 초청·접수 기본 방침 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취임식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 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신청서 를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팩스 또는 E-메일 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 중 최종 초 청 여부는 준비위가 결정해 통보하게 된다. 취임식 참석 경비는 전액 자기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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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경제성장률 예상치 하향조정 2.6% → 2.5% BC주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BC주 경제예측 의회 발표에 따르면 경제성 장률 예상치가 기존 2.2%에서 2.1%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기존 2.6% 에서 2.5%로 하향조정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5-2017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기

존과 같은 2.6% 경제성장률을 유지했다. 마이크 드종(Mike de Jong) 재무장관은 지 난 17일(목), 밴쿠버 상공회의소 통계를 인용 하며 "BC주와 통상하고 있는 국가들의 경제 회복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BC주의 경 제전망과 재정상태 역시 조심스럽게 지켜보 고 있다고 발표했다. 드종 장관은 다음 달 있을 예산안 심의에 서 정부가 재정수지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남건우 인턴기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 604-681-9581

재외동포 포털사이트 ‘코리안넷’ 새 단장

한인단체, 美교과서 ‘동해병기’ 운동 미국의 50개 주(州) 모든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에 `동해-일본해'를 병기하기 위한 시 민운동이 벌어진다. 재미한인들로 구성된 ` 미주한인의 목소리(VoKAㆍVoice of Korean Americans)'는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州) 한인 밀집지역인 애넌데일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동해병기 운동 계획을 밝혔다. 이 단체는 피터 김 전 버지니아한인회 대외 협력국장의 주도로 지난해말 설립된 사단법인 으로, 지난달 17일 첫번째 이사회를 열고 본격 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미 미국 내 50개 주의 교과서 관련 정책당 국자들의 명단 등을 확보한 이 단체는 국제수 로기구(IHO) 차기 총회가 열리는 오는 2017년

까지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의 동해 병기를 목 표로 관계당국과 미국 시민 등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선 워싱턴DC 인근 수도권을 중심 으로 시민운동을 펼친 뒤 미국 전역의 한인 단체와 연계해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장한다 는 방침이다. 피터 김 초대 회장은 "일본의 거센 로비 방 해공작이 예상되기 때문에 모든 한인 단체의 결집과 확고한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조직과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ㆍ일 양국이 명칭에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동시 에 가르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을 미국의 교

육당국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백악관 인터넷 민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동해 표기와 관련한 청원을 제출해 10만명 이상의 서명자를 받아냈으며, 같은해 8월에는 백악관 및 교육부 당국자와 직접 만나 이 문제를 논 연합뉴스 의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운영하는 재 외동포 포털사이트 ‘코리안넷’( http://www. korean.net )이 720만 재외동포의 소통 공간 으로 자리 잡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재단은 2010년부터 3년간 국정과제 및 국 가브랜드위원회 과제로 진행된 ‘글로벌 코 리안 네트워크(GKN)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16일부터 코리안넷을 재편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단장한 코리안넷은 단순 정보 전달 사이트에서 탈피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이트로 꾸며졌다. 재외동포 관련 주요 뉴스와 지역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정부의 재외동포 관련 민원 서비스와도 연계한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차세대 동포를 위해

재외동포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코리안톡’을 구축해 재외동포 간 활발한 교 류가 이뤄지도록 하고 국가별·지역별 한인단 체 홈페이지 간의 교류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계사이트인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사이트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 net)과 한상(韓商) 네트워크인 ‘사이버 한 상넷’(www.hansang.net)도 함께 확대 개 편한다. 김경근 이사장은 “코리안넷이 720만 재 외동포를 하나로 연결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 그 사회 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재외동포 포털 사이 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 연합뉴스 명했다.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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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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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링크 전자카드 괜찮나 인권단체, 전자카드 사용자들 경로 추적 자체가 문제 승객 이동정보 및 대중 교통의 효율 적인 요금 지불을 위해 트랜스링크 컴패스 카드(Compass Cards)사용이 곧 실시될 예정이다. 컴패스 카드는 충전이 가능한 전자 카드의 형태로 메트로 밴쿠버 전 지 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권단체에서는 컴패스 카 드 사용이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쉽 게 추적함으로써 개인정보가 유출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 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 가 필요한 걸까? 트랜스링크의 데렉 자벨(Derek Zabel)은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함

으로써 어느 역이 제일 붐비는지를 알 수 있으며 이 자료는 향후 요금 구간 재조정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패스 시스템은 연결되지 않 은 두개의 분리된 데이타베이스를 가 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유출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한

개의 데이타베이스에 출발지와 목적 지등 이동경로가 담길 것이며 이 자 료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BC시민자유협회(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의 조쉬 패터 슨(Josh Paterson)은 “사용자들의 경 로를 추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트랜스 링크는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두 개의 데이터 베이스를 연결할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밴쿠버의 대중 교통 이용은 지 난 3년동안 23 % 증가했다. 매년 120 만명이 버스와 스카이트레인등을 이 용하고 있으며 수요는 계속 늘어나 권오동 인턴기자 고 있다.

고등학생들 “여성 상품화는 이제 그만” 닥터 찰스 베스트 세컨더리 (Dr. Charles Best Secondary)학생들이 뉴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파라마운트 젠틀맨스 클럽(Paramount Gentlemen’s Club)의 폐업을 위해 탄원운 동을 시작했다. 코퀴틀람 시의원 셀리나 로빈슨 (Selina Robinson)은 “학생들을 적 극 지지한다. 오는 토요일(19일) 오 후 12시부터 3시까지 뉴웨스트민스 터 6 에비뉴 교차로에 학생들과 함 께 모여 서명을 받고 왜 이것이 중요 한 사안이지에 대한 시민의 의견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사회 수업시간에 여성의 상품화와 관련, 논의를 하다가 이번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슨 의원은 “학생들은 여성의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종합 음악학원 Joyful Music의 2013 Students' Recital 일시: 1월 19일(토) 오후 4시 ~ 6시 30분 장소: Friendship Baptist Church 2950 Dewdney Trunk Road, Coquitlam 무 료공연 문의: joyfulmusicschool@gmail.com(이메일로 참 석자 이름과 인원 통보 요함) 인하대 신년 모임 일시: 1월 19일 (토) 오후 6시  장소: 인사동 (604-936-3778) 문 의: 이중헌 (604-603-4546)

학생들이 폐쇄운동을 하고 있는 스트립클럽인 파라마운트 모습

성 상품화를 사회 문제로 인식하며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인식시키고 또 시 당국이 이런 클럽을 허용하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이 지역 사회 성인들도 학생들의 탄원운동을 적극 지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엔 리치몬드, 연이은 총격 사건 리버사이드 연회장에서 발생  4명 부상 호프(Hope), 써리(Surrey), 이번에는 리치몬드(Richmond)에서 연이어 총 격사건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 고 있다. 지난 16일(수), 밤 9시쯤 리치몬드 6번 도로 근처 리버사이드 연회장 (Riverside Banquet Hall)에서 총격

게시판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행사는 항만에서 일하는 사람 들의 노조가입을 환영하는 자리였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몇 사람이 논쟁을 하고 있던 중 총격 사건이 발 생해 한 명은 목 근처에 치명상을 입 었다. 또 다른 3명도 부상을 당한 것

파라마운트 잰틀맨스 클럽은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18세 미만도 몰래 입장하고 있어 이 것을 걱정하는 또래 친구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진 것이다. 권오동 인턴기자

으로 알려졌다. 리치몬드 RCMP 형사인 브라이언 매시(Brian Massie)는 "부상자중 2 명은 생명이 위험한 중상을 입었다" 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이 갱조직과 연루되어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일요일(13일) 오후 호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그리고 일요일 밤 이후 써리에서 세 차례나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죽고 1명 권오동 인턴기자 이 부상을 입었다.

성신여대 신년모임 일시: 1월 25일 (금) 정오 12 시 장소: clark rd에 위치한 GOOD FRIENDS 문의: 778899-7057 상명대 신년모임 일시: 2월 5일 (화) 오전 11시 30분 장소: 포트무디 'Sango' (#5-110 Brew St. Port Moody, (tel)778-355-7879) 문의: 604831-3867, 778-995-4246 이화여대 신년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정오 12시 장소: 11029 160 street Surrey 문의: 최정순 604-582-3045 한인노인회 게이트볼 교실 일시: 매주 화, 수 오후 1시 30 분 ~ 4시 30분 장소: 한인노인 회관 대강당 지도(코치):노웅래 (심판자격소지자), 초보회원: 특별

지도 교육비: 없음 교육기간: 년 2회(상.하반기) 장비: 스틱1개 (개인구입) 문의: 회관 604-2556313, 코치 778-822-7330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 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 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 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 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 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 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세 이상 영주권 자,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 학(구 한국문학교실) 수료생 자격 제한 없음. 응모분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 대상($500), 최우수상($300), 우수 상($200), 신인상($100) 문의: 캐 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cafe.daum.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수: 604-817-1779 Allegro 피아노 앙상블 모집 피아노 듀오 (4Hands) Performance 성악, 클라리넷, 플룻, 바 이올린 ,첼로 및 기타악기군 20 세이상 음대 전공자 환영 문의: 피아니스트 서동임 604-505-4187 Christine7388@yahoo.ca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매주 리허설, 커뮤니티 연주회, 음 악봉사, 정기 care centre 방문 연 주 악기 실력향상 및 고등학 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 등 제공 공연: 1월 12 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 후 2시 ~ 3시 모집부분: 악기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단원모집 일시: 매주 (금) 오후 5:30 ( Junior 현악 앙상블) 오후 7:30 (Youth 오케스트라) 연습장소 :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단원모집: 1) Youth 오 케스트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2) Junior 현악 앙상 블 부문(Gr.2-Gr.7) 특전 : 대학 진학시 필요한 Refer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점수에 필 요한 시간 수여 문의: 604-315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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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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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궁 재 회계사의 재미있는 세금 이야기

D사장과 사업투자손실  실패가 주는 또 다른 혜택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남궁 재 이민 정착

써리시청 직업정보 세미나 일시: 1월 24일 (목) 오전 10시~11 시 30분 장소: 옵션스 13520 78 Avenue, Surrey 내용: 써리 시 청 직업에 대한 정보 문의 및 등 록: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부모교육 1<코치로서의 부모 역할> 대상: 10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일시: 총 4회 -- 1월 25일, 2월 1일, 8일, 15 일 (금) 12시 30분 ~ 2시 30분 내 용: 사춘기란?, 변화들, 10대문화, 이 중문화(캐나다, 한국)이해/충돌, 부 모의 역할, 효과적인 의사소통 2 <내자녀 사춘기 준비하기> 대상: 초등학교 1학년부터 7학년까지의 자 녀와 부모 일시: 총 6회 2월 1일, 8, 15, 22, 3월 1일 8일 4시 ~ 6시 30분 내용: 부모-사춘기에 자녀에게 급 격하게 닥칠 변화와 방안 등록: 진 박 604-988-2931 jinp@nsms.ca 토요 한국어학교 2학기 개강 개강일: 1월 26일 (토) 오전 9시 30 분 장소: 수정교회 밴쿠버부흥센 터 19040 Louheed Hwy, Pitt Meadows 대상: G1_G7 문의: 송희정 교감 778-237-9972 건강 무료강좌 일시: 1월 29일~ 3월 19일 매주 ( 화) 오후 2시~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1월 29 일: 음식과 혈액 2월 5일: 물, 공 기와 혈액 2월 19일: 환경홀몬과 혈액 2월 26일: 운동과 혈액 3 월 12일: 약과 혈액 3월 19일: 대 장과 혈액 문의 및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개인소득세신고 관한 무료 워크샵 일시: 1월 29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200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강사: 남 궁 재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 내용: 1) 캐나다와 한국 세법의 차이 2) 캐나다 세금 신고대상 (거주자 vs 비거주자) 3) 개인 일반소득 및 세금 공제 대상 4) 해외자산 보고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트라 이시티 한인정착 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사전등록필수 자원 봉사 기회 찾기 일시: 1월 29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 사회, 13520 78Ave., Surrey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Gina Hong) 604572-4060 Ext. 1131 or gina.hong@ options.bc.ca (등록: 성함, 전화번호, 이메일) 음식이야기(좋은 음식/나쁜음식) 일시: 1월 30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435B NORH ROAD COQUITLAM 등록 및 문의: 604-936-5900 이메일: stella.kim@ success.bc.ca 한정된 좌석으로 등록 필수(이름과 연락처) 내용: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암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5 가지 요소들 문의 및 등록: 장기 연(에스더) 604-588-6869(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선착순 예약마감)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604-282-7711 jng2006@hotmail.com

아래의 사례는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세금 문제에 대하여 상담형식으로 해결책을 제 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례와는 직접 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라이프브리지의 심리상담 수업 Spiritual Journey Together 4기  일시: 2월 5일 (화) 시작 (8주간 매 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대상: 직 장인과 학생, 일반 성인 문의: 778 -773-5907 영어요리교실 일시: 2월 5일(화) ~ 3월 12일(화) - (6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Tri-Cities East Neighborhood Centre (2062 Manning Ave) 무료 내용: 함께 배 우는 식재료와 요리법(식사나눔)  등록마감: 1월 25일 문의 및 등록: 김은주(604-468-6101) eunju.kim@ success.bc.ca 대상: 트라이시티 지 역에 거주하시는 6세 이하 어린 자 녀를 둔 한국이민자들 영어로 진 행, 아이들은 데려올 수 없음

영어읽기스터디그룹 일시: 1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8주간) 오후 1시 ~ 2시 장소: South Surrey Recreation Centre, 14601-20 Ave, Surrey 사전 등록 필수, 영어레벨 ELSA 3 이상 등록 가능 내용: 캐나다 현지 신문 읽기 를 통한 영어실력 향상 등록 및 문 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석세스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 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원-연 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과 피부 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리 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 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료영어 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일시: 2월 1일 (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라이프브리지> 유스멘토십 모집 대상: 청소년과 멘토들(19세 이상) 문의: 778-773-5907, www.yourlifebridge.ca

■ 사례 D사장은 처음 토론토에 정착한 후 밴쿠버로 이주하였습니다. 캐나다 이민 후에 여러 가지 사업 경험을 했고 낯선 땅에 정착하기 위해 누구 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열 심만이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았 고 한국에서 사업경험이 없었던 D 사장은 몇 번의 사업실패 경험을 가 지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토론토에서 이민 초기에 운영한 식 당사업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자 금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없이 무 리하게 큰 규모로 시작했다가 실패 를 보았습니다. 그 후 여러 고생 끝 에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생 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D사장은 한 지인으로부 터 과거의 식당 사업손실에 대하여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들 었습니다.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이주하는 과 정에서 세금신고를 대행해 주는 회 계사가 몇 번 바뀌면서 과거 세금 신고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 다. 또한, D사장은 사업에 신경 쓰 느라 매년 세금신고만 의무적으로 했을 뿐 과거 사업손실에 대하여 어 떻게 처리할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 다. 하지만 D사장은 식당사업을 운 영하면서 $260,000가량을 손해 보 았고, 그 식당사업은 D사장 혼자 100% 주주인 법인형태로 세금신고 를 하였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토론토에 있는 과거 회계사의 도움으로 법인의 과 거 세금신고 자료와 주주인 D사장 의 투자내역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자료를 근거로 어떠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회계사와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 진단 및 문제점 사업을 운영하는 형태는 크게 개인 사업체와 법인사업체 두 가지로 나 눌 수 있으며 사업손실이 발생하였 을 때 적용하는 방식이 크게 다릅 니다. 개인사업체로 사업을 할 경우에는 사업손실이 자연스럽게 개인 세금신 고에 남게 되고 향후 연도에 소득 이 발생할 때 과거의 손실을 차감 하여 소득을 계산함으로써 사업손 실을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 지만 법인사업체의 손실은 개인으로 이전되지 못하고 향후 법인에서 이 익이 날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 다. 이는 세법상 법인은 납세의무가 있는 또 다른 세금 신고의 주체로 개인주주와 별개의 인격으로 간주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같은 사업 손실에 대하여 개인 사업체를 운영 하는 개인은 손실 공제가 가능하나 법인 사업체에 투자한 개인은 손실 공제가 불가능한 형평성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세법에서는 사업 투자손실 공제(Allowable business investment loss)라는 순소득 공제 항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여 개인주주는 캐나다 중소기업에 투자한 자본금 또는 대여금 등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금액의 1/2 만큼을 사업투 자손실 항목으로 개인소득에서 공 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 투자손실은 발생 후 10년 안에 사용 하지 않을 때 양도손실로 성격이 변 경되어 향후에 양도소득이 있을 때 만 공제할 수 있게 되므로 사용연도 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D사장은 식 당을 폐업할 때 이러한 세법 내용을 알지 못해서 법인에 투자한 손실에 대한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 를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 해결책 및 결론 D사장에게 다행이었던 것은 식당을

폐업한 지 아직 10년이 지나지 않아 서 사업손실을 사업투자손실 공제 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작년인 2011년 세금신 고를 수정하기로 하고 사업투자손 실을 반영한 수정된 세금신고서와 과거의 법인세 신고자료, 투자 증빙 등 사업투자손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였습니다. 몇 달 후에 국세청으로부터 수정 된 세금신고서를 반영한 수정세금 신고서(Notice of reassessment)와 수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 하면 D사장은 2011년 소득으로 최 초에 $90,000가량의 소득을 신고하 였는데 과거 투자손실금 $260,000 의 1/2인 $130,000을 공제한 후에 순소득이 순손실 $40,000으로 변경 되어 2011년에 납부한 세금 전액인 $18,000가량을 환급받았습니다. 이 와 함께 2011년에 사용하지 못한 손 실금액인 $40,000에 대해서는 과거 3개 연도까지의 소득세 신고에 소급 하여 적용할 수 있는 세법규정을 이 용하기로 했습니다. 즉, $40,000의 사업손실을 2010 년 소득세 신고에 소급하여 반영한 2010년 세금신고를 수정신고하였습 니다. 2010년 수정세금신고도 국세 청에서 인정해 주었고 이의 결과로 추가로 $12,000을 환불받음으로써 최종적으로 D사장은 $30,000가량 의 세금을 돌려받았습니다. 과거의 실패에 대한 보상을 조금 이라도 받게 된 D사장은 '실패는 성 공의 어머니'만이 아니라 '실패가 주 는 또 다른 혜택'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D사장은 운이 좋은 경우 로 사업손실 발생 후 10년 이전에 손실을 적용하여야 하는 세법조항 을 이용해서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만약 D사장이 조금만 더 늦게 이러한 세법조항을 알았더 라면 이러한 혜택을 활용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D사장은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사 업실패의 경험이 있는 K사장이 생 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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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셰일오일 생산량 급증 올 세계 최대 산유국 된다 <원유+셰일오일+바이오 연료>

에너지 기업 BP 장기 전망

작년말 IEA 예상보다 4년 빨라 석유류 가격 하향 안정세 예상 셰일오일 등 비전통적 석유류의 생산이 급 증하면서 미국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될 것이라고 영 국의 석유기업 BP가 내다봤다. 미국은 또 2030년이 되면 에너지 자급률이 99%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중동 지역의 지 정학적 의미를 축소시키는 등 국제 정세에 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BP는 17일 내놓은 ‘장 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세 계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6배, 셰일가스 생산 량은 3배 각각 늘어나며 에너지시장에 지각 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BP는 “특 히 미국의 석유류(전통 원유+셰일오일+바이 오 연료) 생산량이 올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질러 세계 1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는 지난해 11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예상 한 2017년보다 4년 이른 것이다. 미국의 올 석 유류 생산량은 하루 1150만 배럴로 지난해보 다 5.5% 늘어나는 데 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조치에 따라 생산량이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B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토프 륄은 “셰일(진흙 퇴적암층)에서 뽑아내는 비전통적 석유 및 가스 생산을 미국이 주 도하며 관련 산업과 일자리를 팽창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엄청난 매장량

석유 추출이 가능한 ‘셰일오일’ 암석. [중앙포토]

제14925호 40판

과 앞선 채굴 기술, 선진적 금융 기법과 유 전의 사적 소유 등이 어우러져 경쟁력 우 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BP에 따르면 셰일가스의 가용 매장량은 중국·러시아 등 아시아 대륙이 57조㎥로 북미 대륙의 47조㎥보다 앞서고, 셰일오일 매장량은 북미(700억 배럴)가 아시아(500 억 배럴)보다 많다.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 에 맞서 셰일오일 및 셰일가스 생산에 박 차를 가하겠지만, 미국을 따라가기는 역부 족일 것이란 게 BP의 분석이다. 미국은 이와 같은 비전통 석유류 생산에 힘입어 2030년이 되면 에너지 자립국이 될 것이라고 BP는 밝혔다. 현재 미국의 에너지 자급률은 83% 선이다. 미국은 그동안 부족 한 에너지를 중동에 주로 의존하면서 이 지 역 분쟁에도 자주 개입했지만, 앞으로 그럴 일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중국과 러시아도 비전통 석유류 생산에 적극 나서 면 기존의 전통 석유류 가격은 하향 안정 흐 름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2008년 이후 4분의 1 수준 으로 떨어졌다. 또 태양광 발전 등 고비용 구 조의 에너지 산업은 상당 기간 고전을 면치 못할 공산이 크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는 셰일가스 등 비 전통 에너지 분야를 미국 경제를 부흥시 킬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셰일가 스 산업은 이미 60만 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2015년이면 85만 명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광기 기자 kikwk@joongang.co.kr

불 뿜는 자주포  한·미 연합 포병훈련 한·미 양국 포병의 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미 연합 포병 전술훈련’이 17일 오전 경기도 연 천군 청산면 백의리 꽃봉 훈련장에서 열렸다. 미군의 팔라딘 자주포(M109A6)가 가상의 적진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 남북대화 재개 대가 거액 요구할 것” 통일연구원 2013 한반도 정세

협상력 높이려 군사도발 가능성 경제난 심해져 민심이반 올 수도 북한이 정상회담을 포함한 남북 대화 재개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에 거액의 대가를 요 구할 것이며, 대남 협상력을 높이려 추가 핵실험이나 국지 도발을 감행할 것이란 전 망이 나왔다. 통일연구원(원장 김동성)은 17일 발표한 A4용지 60여 쪽의 ‘2013년 통 일 환경 및 남북 관계 전망’이란 정세 보고 서에서 올 초반엔 북한이 “온건한 언동으 로 박근혜 당선인의 대북 정책이 유화적으 로 흐르게 유도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통 일연구원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 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대남 접 촉에서도 막후 역할을 두드러지게 할 가능 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 전반기 남북 대화 재개를 위한 탐색기 를 거쳐 하반기에는 박근혜 정부의 대화 시 도에 북한이 호응해 옴으로써 대화 채널이 복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통일연구원의 전망이다. 통일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박근 혜 정부도 남북 관계 경색에 따른 국민들의 피로감을 인지하고 있어 교류 협력을 추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5·24 대북 제재 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에 합의한다면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 등 교류 에 호응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통일연구원은 “북한 군부는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려 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은 핵실험 패턴을 되풀이하는 행태를 보 일 것”이라며 “군사 도발 가능성이 2012년 보다 다소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핵실험의 경우 “기술적 준비는 모두 끝냈으며 남은 건 김정은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체제 내부는 경제난 악화로 인한 민심 이반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 했다. 하지만 “군부 일각의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 김정은 정권을 위협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통일연구원은 밝혔

다. 지난해 농사 작황이 좋은 편이라 대기 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일부 농업개혁 가능성이 있으나 정책 조정 미비 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대미 관계와 관련해 통일연구원은 “오마 바 2기 행정부 출범을 확정한 직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기 때문에 북·미 관 계는 당분간 냉랭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2기 정권에 접어들어서는 외교 성과를 위해 대북 협상 에 나섰다는 점에서 경색 국면이 장기화하 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고 통일연 구원은 설명했다. 특히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를 겨냥한다는 점에서 직접 대화에 무 게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시진핑 체제가 본격 행보를 시작하는 중국 은 ‘북한 감싸기’ 기조를 바꾸기 쉽지 않겠지 만 로켓 발사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 중 국도 강한 대북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 했다. 북한도 중국의 이런 입장을 활용해 군 사 도발과 경제 개혁 카드를 적절히 섞어 가 며 중국의 후원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관측했다. 통일연구원은 “북 한이 6자회담을 공전시키거나 핵실험으로 판 흔들기에 나선다면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 중 협력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취하려는 수법일 수 있다. 영국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의 존 마크스는 “벨모크타르는 이데올로기와 범죄를 그때그때 상황에 따 라 조합하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번1월 사태를 내알 2013년 18일 계기로 금요일알제리 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카에다 세력이 발호할 우려가 있다. 알제리 반군은 90년대 이슬람 봉기 실패 후 동부 산 악과 말리 접경 사막지대로 숨어들었다. 이 들은 알제리 군사정부의 대대적 공세로 10 만 명 이상의 병력을 잃는 등 세가 약해지 자 알카에다로부터 자금과 병력을 공급받 기 시작했다. 알카에다 역시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토벌 로 밀려나면서 ‘풍선 효과’에 따라 알제리 산악지대를 은신처로 삼았다. 현재 반군은 ‘알제리 정부 타도’에서 ‘이교도에 대항하 알카에다 연계 테러 바꿨다. 세력이 알제리 천연가 는 지하드’로 목표를 알제리 테러조 스 시설에서 외국인 중에 변모 한국 직에서 국제 인질로 지하드 잡은 운동의 주축으로 인이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 AQIM이 말리와 알제리 사태를 핵융합 아랍권 위성방송 17일 방영 할 가능성이 있다. 알자지라TV가 강혜란·정종훈 기자 한 인터뷰에서 인질범 가운데 한 명은 “우리 theother@joongang.co.kr 는 41명가량을 잡고 있다”며 “인질들의 국적 은 한국·노르웨이·프랑스·미국·영국·루마니 아·콜롬비아·태국·필리핀·아일랜드·일본·아 르메니아”라고 밝혔다. 테러범이 직접 인질의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실력자> 숫자와 국적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피랍 사태 초기부터 에서 영국인과 알제리인 등 2명이 죽고 6명 련을 받고 테러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소련 취하려는 수법일 수 있다. 영국 싱크탱크인 일관되게 한국인이 납치된 사실이 없다고 이 다쳤다. 이들은 알제리가 프랑스 전투기 과 맞서 싸운 ‘성전’에서 한쪽 눈을 잃어 애 채텀하우스의 존 마크스는 “벨모크타르는 확인했다. 외교부는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에 영공을 열어줘 말리 북부의 이슬람주의 꾸가 됐다고 전해진다. 92년 알제리 총선 취 이데올로기와 범죄를 그때그때 상황에 따 는 인질 중에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반군을 공격할 수 있게 한 데 대한 보복 공 소 사태로 인한 내전 때 귀국해 무장이슬람 라 조합하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테러범들이 인질들의 국적을 밝힌 것은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알제리 내 알 해당 국가에 ‘몸값 압박’을 하기 위한 것으 그룹(GIA)을 조직했다. 이어 AQIM의 전신 격이라고 주장했다. 밀수 남작, 미스터 말버러, 사하라 해적왕, 이자 강경 무장 분파인 살라피스트 선교전 카에다 세력이 발호할 우려가 있다. 알제리 로 해석된다. 실제로 테러범들은 영국·아일 신출귀몰(The Uncatchable)…. 이번 공격의 투그룹(GSPC)을 공동 창설했다. 그가 이끄 반군은 90년대 이슬람 봉기 실패 후 동부 산 랜드·일본 국적의 인질이 알자지라와 인터 배후로 지목된 벨모크타르의 별명이다. 그는 는 무장 집단은 ‘마스크 여단’ ‘칼레드 압 악과 말리 접경 사막지대로 숨어들었다. 이 뷰하도록 했다. 이들은 말리에 구금돼 있는 담배·마약·무기 밀수와 인신매매 등 흉악 범 둘 압바스 여단’ 등으로 불린다. 현재 말리 들은 알제리 군사정부의 대대적 공세로 10 이슬람 조직 지도자들을 석방하고, 가스시 죄로 자금을 모아 북부 사하라 일대에서 이슬 북부를 장악한 세력 중 하나인 유목민 투아 만 명 이상의 병력을 잃는 등 세가 약해지 설을 포위하고 있는 알제리 치안군이 철수 람 지하드(성전)를 주도해 왔다. 프랑스와 알 레그족 반군과도 깊은 관계인 것으로 알려 자 알카에다로부터 자금과 병력을 공급받 해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테러범들의 제리 정보기관은 수년 전부터 그를 테러범으 졌다. AQIM은 지난해 10월 리비아 벵가지 기 시작했다. 알카에다 역시 아프가니스탄 요구를 반복했다. 알제리 엔나하르 TV는 이 로 지목해 추적했다. 벨모크타르는 2003년 유 의 미영사관 테러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된 등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토벌 날 외국인 인질 15명과 알제리인 40여 명이 럽 관광객 32명 납치 사건 등 여러 건의 서방 다. 벨모크타르는 최근 AQIM 내부에서 갈 로 밀려나면서 ‘풍선 효과’에 따라 알제리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인질극에 관여했다. 알제리 세관원 10명을 살 등을 빚어 별도 조직을 만들어 이탈했다는 산악지대를 은신처로 삼았다. 현재 반군은 한편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무장단 해한 혐의로 2007년 궐석재판에서 종신형을 소문이 돌았다. 이번 가스시설 공격이 벨모 ‘알제리 정부 타도’에서 ‘이교도에 대항하 체 알 샤바브는 2009년 납치한 프랑스 정보 선고받기도 했다. 사망했다는 보도도 여러 번 크타르 소행이라면 그가 세력을 회복했다는 는 지하드’로 목표를 바꿨다. 알제리 테러조 요원 데니스 알렉스를 16일(현지시간) 처형 직에서 국제 지하드 운동의 주축으로 변모 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번 처형은 의미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건재를 과시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총기 규제책을 발표한 뒤 한 소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에게 총기 규제를 부탁하는 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벨모크타르는 이슬람 급진주의를 표방하 한 AQIM이 말리와 알제리 사태를 핵융합 프랑스의 이슬람 반군 진압 공습에 대한 보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벨모크타르 는 1972년 알제리 가르디아에서 태어났다. 지만 이해관계에도 밝다. 이번 공격도 말리 할 가능성이 있다. 강혜란·정종훈 기자 복 성격이 짙다. 전영선·조현숙 기자 19세 때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무장훈 사태를 명분 삼아 인질협상으로 거액을 탈 theother@joongang.co.kr azul@joongang.co.kr

에서 영국인과 알제리인 등 2명이 죽고 6명 이 다쳤다. 이들은 알제리가 프랑스 전투기 2003년 유럽인 32명 인질극 관여 에 영공을 열어줘 말리 북부의 이슬람주의 반군을 공격할 수 있게 한 데 대한 보복 공 “프랑스에 영공 열어준 알제리 보복” 격이라고 주장했다. 밀수 남작, 미스터 말버러, 사하라 해적왕, 말리 사태 이슬람 성전으로 확전 신출귀몰(The Uncatchable)…. 이번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벨모크타르의 별명이다. 그는 프랑스의 전격 개입으로 확대돼 온 말리 내전 담배·마약·무기 밀수와 인신매매 등 흉악 범 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알카에다와 연계 죄로 자금을 모아 북부 사하라 일대에서 이슬 됐다고 주장하는 조직이 알제리 천연가스시 람 지하드(성전)를 주도해 왔다. 프랑스와 알 설에서 미국·영국·일본인 등 41명을 납치하 제리 정보기관은 수년 전부터 그를 테러범으 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특히 이번 인질극의 로 지목해 추적했다. 벨모크타르는 2003년 유 배후에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의 럽 관광객 32명 납치 사건 등 여러 건의 서방 막후 실력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있는 것 인질극에 관여했다. 알제리 세관원 10명을 살 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해한 혐의로 2007년 궐석재판에서 종신형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주의 선고받기도 했다. 사망했다는 보도도 여러 번 무장세력 20여 명이 15일(현지시간) 알제리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건재를 과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에 따르면 벨모크타르 동남부에 위치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실력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의 2007년 인터뷰 모습. [유튜브 캡처] 알제리동영상 가르디아에서 태어났다. (BP) 천연가스 시설을 공격했다. 이들은 41 는 1972년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 19세 때 아프가니스탄으로 건너가 무장훈

마약·무기 밀수, 인신매매로 악명

국제 국제 A12 18

알제리 가스전 시설 공격  41명 납치, 8명 사상

련을 받고 테러 활동을 시작했다. 이때 소련 과 맞서 싸운 ‘성전’에서 한쪽 눈을 잃어 애 꾸가 됐다고 전해진다. 92년 알제리 총선 취 소 사태로 인한 내전 때 귀국해 무장이슬람 그룹(GIA)을 조직했다. 이어 AQIM의 전신 이자 강경 무장 분파인 살라피스트 선교전 투그룹(GSPC)을 공동 창설했다. 그가 이끄 는 무장 집단은 ‘마스크 여단’ ‘칼레드 압 둘 압바스 여단’ 등으로 불린다. 현재 말리 북부를 장악한 세력 중 하나인 유목민 투아 레그족 반군과도 깊은 관계인 것으로 알려 졌다. AQIM은 지난해 10월 리비아 벵가지 의 미영사관 테러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된 다. 벨모크타르는 최근 AQIM 내부에서 갈 등을 빚어 별도 조직을 만들어 이탈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번 가스시설 공격이 벨모 크타르 소행이라면 그가 세력을 회복했다는 의미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벨모크타르는 이슬람 급진주의를 표방하 지만 이해관계에도 밝다. 이번 공격도 말리 사태를 명분 삼아 인질협상으로 거액을 탈

“한국인 인질 있다”

알자지라 방송 보도 외교부선 “아니다”

애꾸눈 ‘밀수 남작’ 벨모크타르가 배후 조종 마약·무기 밀수, 인신매매로 악명 2003년 유럽인 32명 인질극 관여 “프랑스에 영공 열어준 알제리 보복” 말리 사태 이슬람 성전으로 확전 프랑스의 전격 개입으로 확대돼 온 말리 내전 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알카에다와 연계 됐다고 주장하는 조직이 알제리 천연가스시 설에서 미국·영국·일본인 등 41명을 납치하 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 특히 이번 인질극의 배후에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AQIM)의 막후 실력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있는 것 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주의 무장세력 20여 명이 15일(현지시간) 알제리 동남부에 위치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 (BP) 천연가스 시설을 공격했다. 이들은 41 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

NRA “오바마와 세기의 싸움”  총기규제 초강경 대응 <미국 총기협회>

두거나 총기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고강도대책 내놓던 날 초강경 NRA “오바마와 세기의백악관 싸움” 총기규제 대응 등 의회 동의나 입법이 필요 없는 23개 항목

<미국 총기협회>

NRA, 전방위 로비·홍보전 시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총기협회 (NRA)가 총기 규제 정책을 놓고 한판 붙었 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강도 높은 총기 규제책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지금 이 기회’라는 제목의 15페이지 보고서에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강화와 공격용 무기 금지,

학교안전 강화, 총기 소지자의 정신 건강 등 4 공화는 “대통령안 검토” 한발 빼 대 원칙을 담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지 버락 오바마 미국 총기협회 할 권리가 있고미국 그게대통령과 오랜 전통”이라며 “하지 만 이런 권리에는 책임도 뒤따른다”고 강조했 (NRA)가 총기 규제 정책을 놓고 한판 붙었 다. 무장경비 인력을 두거나 총 다.그러곤 오바마학교에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에서 강도 높은 총기 규제책을 내놓았다. 백 악관은 ‘지금이 기회’라는 제목의 15페이지 보고서에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강화와 공 격용 무기 금지, 학교안전 강화, 총기 소지자 의 정신 건강 등 4대 원칙을 담았다. 대책 마련 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만 5억 달러 규모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 지할 권리가 있고 그게 오랜 전통”이라며 “하지만 이런 권리에는 책임도 뒤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곤 학교에 무장경비 인력을 제14925호 40판

의 ‘대통령 행정명령’에 대해 즉석에서 서명 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강화하는 당시인 1994년 기 범죄에 대한 처벌을 등 의회이후 동 20년 만에 정부가 마련한 가장 강도 높은 총 의나 입법이 필요 없는 23개 항목의 ‘대통령 기 관련 대책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행정명령’에 대해 즉석에서 서명했다. 오바마 규제 대책을 발표 같은 시각대통령이 NRA는총기 라스베이거스에서 제 35회 웨인 라피에르 하던 총기 시각 박람회를 NRA는 열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제 NRA 부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에게 “오바마 35회 총기 박람회를 열었다. 웨인 라피에르 NRA 부회장은 박람회장에 참석한 회원들 에게 “오바마 대통령에게 맞서 세기의 싸움 을 할 때가 왔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돌렸다. 그는 대국민 홍보를 위한 기금 마련 을 촉구하며 “오바마의 대책은 당신들의 아 이들을 보호하거나,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이 총을 갖지 못하게 하 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립사격스포츠 재단의 스티브 사네티 회장도 가세했다. 그 는 총기 규제 여론의 도화선이 된 코네티컷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대통령에게 맞서 세기의 싸움을사건을 할 때가거론 왔 하며 “그내용의 끔찍한편지를 범죄를 저지른 건 우리(총 다”라는 돌렸다. 그는 “오바마 기협회 회원)가 아닌데도 정부는 우리를 범 겨 의 대책은 당신들의 아이들을 보호하거나, 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이 총 400 명의 회원을 NRA는 정부에 을 갖지만못하게 하려는보유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맞서 소유의 정당성을 400 총기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홍보하는 NRA는 활동을 정부에 벌이고 의회를 상대로 밀착 홍보하는 로비를 벌이겠다 맞서 총기 소유의 정당성을 활동을 고 선언했다. 535명의 상·하 벌이고 의회를지난해 상대로NRA는 밀착 로비를 벌이겠다 특파원 고 원 선언했다. 의원 중 절반에 가까운워싱턴=박승희 255명에게 정치자 금을 뿌렸다. 이 중 90%가 공화당이었다. NRA가 전면에 나서자 야당인 공화당은 오히려 장기전을 시사하며 뒤로 숨는 형국 이다. 베이너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마이클 스틸은 “하원 법사위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만일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하원도 훑어보겠다”고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

공화당 230명, 58만3600달러 (존 베이너 하원의장, 에릭 캔터 하원 원내대표 등)

sswook@joongang.co.kr

<미국 총기협회>

공화는 “대통령안 검토” 한발 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총기협회 (NRA)가 총기 규제 정책을 놓고 한판 붙었 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에서 강도 높은 총기 규제책을 내놓았다. 백 악관은 ‘지금이 기회’라는 제목의 15페이지 보고서에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강화와 공 격용 무기 금지, 학교안전 강화, 총기 소지자 의 정신 건강 등 4대 원칙을 담았다. 대책 마련 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만 5억 달러 규모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 지할 권리가 있고 그게 오랜 전통”이라며 “하지만 이런 권리에는 책임도 뒤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곤 학교에 무장경비 인력을 제14925호 40판

- 총기 밀매에 대한 강력한 처벌 도입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NRA “오바마와 세기의 싸움”  총기규제 초강경 대응 NRA, 전방위 로비·홍보전 시동

부품 35% 공급  주가 급락세

- 위험인물 배출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pmaster@joongang.co.kr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두거나 총기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의회 동의나 입법이 필요 없는 23개 항목 의 ‘대통령 행정명령’에 대해 즉석에서 서명 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인 1994년 이후 20년 만에 정부가 마련한 가장 강도 높은 총 기 관련 대책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규제 대책을 발표 하던 시각 NRA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제 35회 총기 박람회를 열었다. 웨인 라피에르 NRA 부회장은 박람회장에 참석한 회원들 에게 “오바마 대통령에게 맞서 세기의 싸움 을 할 때가 왔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돌렸다. 그는 대국민 홍보를 위한 기금 마련 을 촉구하며 “오바마의 대책은 당신들의 아 이들을 보호하거나, 범죄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들이 총을 갖지 못하게 하 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립사격스포츠 재단의 스티브 사네티 회장도 가세했다. 그 는 총기 규제 여론의 도화선이 된 코네티컷

- 학교와 공공시설에 무장경비 배치

‘꿈의 여객기’로 불리는 보잉787이 잇따른 사고로 망신을 당하면서 그 여파가 일본 기 (ATF) 국장 임명 업들로 튀고 있다. 기체 부품의 35%가량을 일본 기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막강 로비력의 만들고 미국총기협회(NRA) “보잉787은 준(準)일본 국산기종”이란 자 회원  425만 명 부심이 “일본 기술의 정수가 상처를 입었다” 등록된 총기  2억7000 (산케이신문)는 무력감으로 바뀌고 있다.만 정 (미국 인구의 88.8%) 비행기의 주 날개는 미쓰비시(三菱)중공업 이 생산한다. 또 앞부분 동체 일부는 가와사 2012년 미 의원 후원금 키(川崎)중공업이 생산하며 엔진 부품 명, 7만4000 달러 민주당  25IHI는 을 제작한다. 도레이(東レ)는 동체의 무게를 공화당 230명, 58만3600달러 줄이고 연비를 20% 높이는 데 공을 세운 탄 (존 베이너 하원의장, 에릭 캔터 하원 원내대표 등) 소섬유복합재를 생산하고, 브리지스톤은 타 이어를 공급한다. 보잉787 사고가 일본 기업 들에 직격탄을 날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당장 주가가 떨어지면서 해당 기업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타격이 큰 곳은 리 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는 ‘GS유아사’다. 16일 야마구치(山口)현에서 도쿄로 향하다 기체에서 연기가 감지돼 긴급 착륙했던 전 일본공수(ANA) 보잉787의 사고 원인이 메 인 배터리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일본 언론들은 “기체 전방에 있는 전기실 의 메인 배터리 케이스가 검게 변색됐고, 액 체가 밖으로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 보스턴 공항에서 화재사고가 났던 일본항공(JAL)의 보잉787에도 이 회사가 만든 배터리가 장착됐다. 사고의 실제 원인이 배터리 이상으로 밝 혀지면 보잉787엔 치명적인 결함이다. 보잉 787은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한 내부 시스 템의 상당 부분이 전기로 작동되는 ‘전기 비 행기’이기 때문이다. ‘GS유아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4%포인트 이상 추락했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일 본 국토교통성은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자국 항공사들의 보잉787 기종 운항을 중 지시켰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총기 규제책을 발표한 뒤 한 소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에게 총기 규제를 부탁하는 편지를 보낸 어린이들이 참석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백악관 고강도 대책 내놓던 날

사고로 멈춘 보잉787 - 총기 구입 시 전과내역 등 신원조회 강화 체면 구긴 일본 기술 - 군용 공격무기 및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오바마의 총기규제안

주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거론 하며 “그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건 우리(총 기협회 회원)가 아닌데도 정부는 우리를 겨 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400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NRA는 정부에 맞서 총기 소유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활동을 벌이고 의회를 상대로 밀착 로비를 벌이겠다 고 선언했다. 지난해 NRA는 535명의 상·하 원 의원 중 절반에 가까운 255명에게 정치자 금을 뿌렸다. 이 중 90%가 공화당이었다. NRA가 전면에 나서자 야당인 공화당은 오히려 장기전을 시사하며 뒤로 숨는 형국 이다. 베이너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마이클 스틸은 “하원 법사위가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만일 (민주당이 장악한) 상원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하원도 훑어보겠다”고 짧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바마의 총기규제안 - 총기 구입 시 전과내역 등 신원조회 강화 - 군용 공격무기 및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 학교와 공공시설에 무장경비 배치 - 위험인물 배출을 막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 총기 밀매에 대한 강력한 처벌 도입 - 총기 전반을 관리·감독할 주류담배화기단속국 (ATF) 국장 임명

막강 로비력의 미국총기협회(NRA) 회원  425만 명 등록된 총기  2억7000만 정 (미국 인구의 88.8%) 2012년 미 의원 후원금 민주당  25명, 7만4000달러

- 총기 전반을 관리·감독할 주류담배화기단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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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 2013년 1월 18일

31 A13

오피니언 시평분수대

금요일

‘박근혜 외교’에 바란다

분수대 노재현

김영희 칼럼

국제문제 대기자

미·중 사이 우리 숨 쉴 공간은 남북관계가 잘 풀려야 생겨 취임 후 적어도 6개월 내에 5·24 조치 과감하게 해제하고 금강산·개성공단 정상화해야

청일전쟁은 1894년 9월 17일 압록강 하구의 서해 해전에서 일본 해군이 중국(淸)의 북양 함대를 섬멸함으로써 일본의 승리로 막을 내 렸다. 1842년 아편전쟁에서 영국에 굴복하여 이미 빈사상태에 빠져 있던 중국 최후의 왕조 붕괴와 함께 아시아의 질서는 중국 중심(Pax Sinica)에서 일본의 주도로 넘어갔다. 경제대 국이 된 중국은 19세기 말 구(歐)·미(美)·일 (日) 제국주의에 빼앗긴 동양의 맹주 자리를 되찾으려고 오늘의 패권국가인 미국에 거칠 게 도전한다. 그 하나가 동·남중국해에서 일 본, 베트남, 필리핀과의 영토분쟁이다. 미국 상대로는 인공위성을 파괴하고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대함탄도미사일 실험을 하고 스텔 스전투기 개발에 착수했다. 미군의 중추시설 에 대한 사이버 공격도 주저하지 않는다. 알 래스카와 하와이를 넘어 미국 본토까지 공격 할 수 있는 전략탄도미사일을 실을 잠수함도 개발했다. 중국의 도전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이 2011 년 11월 발표한 것이 공·해 전투(Air-Sea Battle)이라는 신전략이다. 그것은 사실상 미·중 안보 관계의 신시대 개막을 알리는 것 이다. 2011년 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미 “미·중 G2는 없다”는 말로 대중국 정책 의 강경 선회를 예고했다. 그 연장선에서 2011 년 10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선회(Pivot to Asia) 선언이 나왔다. 미국의 신전략에는 중국의 대함미사일 파괴를 위한 해·공군 공 동작전, 군용 인공위성의 성능강화, 중국 해 군함정에 대한 사이버 공격능력 개발, 해·공· 해병대에 의한 중국 영내 거점 공격, 신예 유· 무인 장거리 폭격기 개발이라는 구체적인 내 용이 들어있다. 미국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중국의 도전을 견제할 의지를 확인하면서 동 남아국가들과 다층적인 안보협력망을 구축 한다. 미국의 이런 안보수요로 지난 5년간 한·미 동맹관계는 ‘최상’을 누린 반면 한·중 관계는 자주 불협화음을 냈다. 중국은 평화굴기의 가면을 벗고 미국 중 심의 아시아 질서를 중화질서로 되돌리려고 군사·외교 양면에서 도전을 한다. 상대를 거 칠게 압박하는 돌돌핍인(咄咄逼人)이 중국 의 새로운 전략 프레임이다. 스트롱 차이나 의 추구다. 긴장의 파고가 높은 태평양 쪽에 서 한반도를 바라보면 북한문제 해결의 전 망은 어두워 보인다. 미·일과 중국의 전략 적 이해가 충돌하면 한국과 일본을 배후에

서 압박하는 북한의 전략적인 가치는 올라 간다. 중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해도 국제사회의 제재 동참을 주저하고 다자 틀 의 협상에서 북한이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 기가 어려진다. 한·일, 중·일 간 갈등으로 일본 보수우익 세 력이 민족주의로 결집한 데 힘입어 재집권에 성공한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는 미국의 대 중국 정책 전환과 아시아·태평양 전략 강화에 발 빠르게 호응하고 있다. 아베는 취임 후 첫 해외방문으로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로 가 서 미국이 주도하는 중국 포위망 구축을 적 극 지원한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새 정부 에 안보협력체제의 구축을 서두르라고 압박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중국 포위망 참여 를 사양해야 한다. 한국의 안보가 압도적으로 미국에 의존하고 있어도 북한 요소를 고려하 면 한·중 간의 전략적인 협력 없이 한국의 총 체적인 안보체제는 미완성으로 남는다. 한·미, 한·중 관계에서 우리가 숨 쉴 공간 은 남북관계의 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 남북 관계가 풀려야 미국과 중국에 대해 국가이익 에 바탕을 둔 자주외교를 펼 여지가 생긴다. 경제재건이 급한 김정은의 북한, 새 국무장 관과 국방장관에 협상파를 지명한 오바마의 미국,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후퇴시킨 것 말 고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이명박 정부와 다 른 대북정책을 펴야 하는 박근혜의 한국의 이해가 만나면 북한을 의미 있는 대화의 장 으로 끌어낼 수 있다는 낙관론이 희망사항 만은 아닐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고사상태 에 빠진 대북 정보라인의 복원과 백지상태인 대북 파이프라인의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취임 후 적어도 6개월 안에 5·24 조치 해제와 금강산·개성공단 정상화에 과단성 있는 조 치를 취해야 한다. 조선의 운명을 결판내는 청일, 러일 전쟁에 서 조선은 속수무책으로 관전만 하다 전쟁의 결과로 등장한 새 질서를 저항 없이 받아들 였다. 미·중 패권경쟁은 아시아시대 새 질서 태동을 위한 진통이다. 오늘의 한국은 19세 기 말·20세기 초의 조선이 아니다. 국제사회 에서 제 목소리를 내는 중견국가다. 지정학적 으로도 미·중·일·러 4강의 심장부에 위치해 국가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박근혜 정부는 오늘의 아시아·동북아가 요구 하는 치열하고 균형 잡힌 전략외교를 펼 외 교라인의 사람과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아주머니가 전단을 내민다 받아야 하나 외면해야 하나 점심시간이다. 열린 축사 문으로 우르르 양 떼 쏟아지듯 사람들이 순식간에 큰길을 가득 메운다. 부근에 오피스빌딩이 많은 탓이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식당으로 가는 길에도 두세 명씩 꼭 마주치는 분들이 있다. 전단 돌 리는 아주머니다. 5000원짜리 한식 뷔페, 새 로 생긴 치킨·피자집, 헬스·요가 겸용에 운동 복·수건까지 준다는 ‘월 3만원 서울 최저가’ 피트니스클럽…. 내미는 전단을 받을 때도 있 지만 약속시간이 촉박할 때는 무시하고 지나 간다. 여기에도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걸 까. 남들은 잘도 지나치던데, 내 눈망울만 유 독 순진해 보이는 건지 몇 걸음 앞에서부터 알아보고 다가오는 것만 같다. 회사 선배는 딸이 대학생이던 시절 전단 아 르바이트를 하면서 “아빠, 누가 길에서 전단 내밀면 꼭 받아주세요!”라고 호소한 이후 되 도록 받는다고 한다. 한 국회의원 부인은 가 던 걸음 되돌려서라도 전단을 챙긴다고 했다. 선거운동 기간에 남편 이름이 새겨진 명함형 전단을 돌리다 보면 별별 일을 다 겪는단다. 받자마자 땅에 버리고 발로 밟는 사람도 있 다. 왈칵 치솟는 눈물을 참고 얼른 주워 흙을 털어낸다. 그러니 아주머니들에게 동병상련 을 느낄 만도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점의 창업 후 5년 생 존율은 17.9%다. 5명 중 4명이 다섯 해를 넘기 지 못한다. 전단 하나하나에 정치생명에서 베

이비부머 자영업자의 밥줄, 알바 아주머니의 일당이 걸려 있다. 무게가 가볍지 않다. 전단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장당 30원 안팎이 떨어진다고 한다. 1000장 돌리면 3만 원. 보통 5~6시간 걸린다니 요즘처럼 추운 겨 울에 쉽지 않은 일이다. 옥외광고물에도 나름 변천사가 있다. 나는 어른남자들에게 고민이 다섯 가지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초등학교 때 깨쳤다. 전봇대마다 붙어있던 ‘남성 5대 고민 한번에 해결’ 광고 물 덕분이다. 문제는 부착형이든 현수막이든 아파트 투입물이든 허가받지 않은 광고는 다 불법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대도시 유흥가는 낯뜨거운 불법광고물 공해가 상당히 심각하 다. 많은 지자체가 수거·제거하느라 애를 먹 는다. 65세 이상 노인들이 불법 벽보·전단을 가져오면 보상금을 주는 곳도 많다. 학생들 이 모아오면 봉사점수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전화방·폰팅 같은 유해업소 광고 전 단은 거꾸로 호기심을 자아내 청소년에게 비 교육적이라는 우려도 크다. 그래서 남양주시 같은 곳은 학생자원봉사활동 인정 제도를 일 찌감치(2009년) 폐지했다. 오후 1시 전후. 다시 축사 문을 향해 밀려드 는 인파 속에서 전단 아주머니들의 눈이 반 짝거린다.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를 칭칭 감았 는데도 얼굴이 빨갛게 언 아주머니가 다가와 전단을 내민다.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40판 제14925호


다. 그는 올

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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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글로벌 뭉칫돈, 신흥국 증시로 이동 올 들어 벌써 74억 달러 … 사상 최대 전 세계 펀드 자금이 신흥국으로 빠르게 이 동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위기가 한풀 꺾 이면서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투자처 를 옮기는 추세가 뚜렷하다. 17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이머징포트폴리 오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지난 9일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의 신 흥시장에 유입된 돈은 2242억 달러로,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글로벌 신흥국, 일 본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투자 대상 지역이 신흥시장 으로 분류되는 글로벌 펀드 4개 군의 해당 기간 누적 자금 유출입을 합산한 것이다. 같 은 기간 선진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에서 는 872억 달러가 유출됐다. 신흥시장으로의 글로벌 펀드 누적 유입액 은 2007년 488억 달러에서 2012년 2000억 달러로 5년 만에 네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신흥국으로의 자금 유입 속도는 최근 더 두 드러진다. 선진국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심리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A14

부동산 칼럼

최재동 리얼터

가 가라앉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 서다. 1월 첫 주(3~9일) 신흥국 주식형 펀드 로는 집계 이후 가장 많은 74억 달러의 돈 이 들어갔다. 돈이 계속 들어오면서 신흥시 장 관련 글로벌 주식형 펀드의 자산은 7933 억 달러로 역대 최고다. 연초 각국 증시가 상승세인 데 반해 한 국 주식시장은 부진하다. 세계 대부분의 증 시가 올랐다. 세계 주요 25개국 증시 중에 경제 나라는 한국 서 1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과 대만뿐이다.

B3

김수연 기자 soo@joongang.co.kr

한국, 유럽 기업·자산 사들일 때다 한국, 유럽 기업 · 자산 사들일 때다 EU 브뤼겔 연구소 볼프 부소장

유럽 3~5년 뒤 아주 강해질 것 올해 쏟아지는 매물 사두면 짭짤

업그레이드하는 합의에 이르진 못할 것 같다. 경제적으로 올 상반기 금융시장은 좋은 흐름 을 보일 듯하다. 하지만 유로존의 성장률은 아주 낮고 실업률은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실물 경제가 여전히 좋지 않다는 얘기다.” -듣고 보니 사회적 불안이 걱정된다.

“한국 기업은 유럽을 수출시장보다는 자산 시장으로 봐야 한다.” 유럽 싱크탱크인 브뤼 겔의 군트람 볼프 부소장의 말이다. 그는 유 럽연합(EU)이 설립한 브뤼겔에서 거시경제 분석을 책임지고 있다. 세계경제연구원(이 사장 사공일)이 17일 주최한 경제포럼에서 강연한 뒤 본지와 따로 만나 인터뷰했다. -2013년이 유럽 위기가 가라앉는 터닝포인트 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하반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이 회원국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기로 했다. 앙 겔라 메르켈 등 유럽 리더들은 단일 금융감 독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중대한 진전이 다. 덕분에 유럽 국채시장 등이 눈에 띄게 안정됐다. 경제 심리도 많이 좋아졌다. 하지 만 올해 눈에 띄는 성과는 없을 듯하다.” -유럽이 다시 불안해진다는 말인가.

“아니다. 올 9월 독일에선 총선이 실시된다. 그때까지 유럽 리더들이 정치경제적 통합을

“맞다. 올해 유로존 최대 리스크는 경제가 아니라 사회적 불안이다. 실직자들이 너무 많다.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당장 실업 고통 을 덜어주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그리스 구제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 다.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경기침체 때문에 시위 사태가 일어나 집 권 연립정부가 붕괴할 수도 있다. 그러면 그 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진다. 다행 히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리더 들이 그리스 탈퇴만은 막아야 한다는 데 뜻 을 같이하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 유로존 탈 퇴는 엉뚱한 데서 비롯될 수 있다.” -어디가 복병인가.

“그리스의 이웃 키프로스다. 두 나라 금융 은 사실상 하나라고 봐야 한다. 현재 키프로 스는 재정과 금융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키 프로스 때문에 다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어떨까.

“이탈리아는 올 2월 총선이 실시된다. 중 도 좌파인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크다. 피에를루이지 베르사니가 차기 총리가 될 듯하다. 그의 과거를 보면 신뢰할 만하다. 노 동시장 개혁이 그의 과제다. 잘될 것으로 본 다. 최근 스페인은 수출 부문을 중심으로 되 살아나고 있다.” -올해 유럽 금융시장은 좋을 수 있지만 실물 경제는 좋지 않을 것이란 얘긴데, 한국 기업과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유럽은 3~5년 뒤 아주 강해져 있을 것이 다. 그때를 대비해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은 수출보다는 유럽 기업이나 자산을 사들이 는 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올해 많은 기업과 자산이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지금 사들이면 중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군트람 볼프 독일 본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에서 경제분석가로 훈련을 받았다. 국제통화기금 (IMF) 등에서 일하기도 했다. 2009년 11월 그 리스 재정위기가 불거진 이후 서방 언론에 가 장 많이 등장한 유로존 이코노미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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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o.kr 40판 제14925호

오늘의 그래프에서는 비씨주의 주거용부동 산 거래량을 년도별로 보여준다. 비씨주는 지난 한 해 MLS상에서 67,637 개의 주거용부동산 거래가 있었다. 이는 2011년보다 11.8% 하락하였으며 평균가격도 $514,836 로 8.8% 감소하였다. 총거래가격 또한 348억 달러로 19.1%가 내 려갔다. 거래량 감소는 외곽보다 광역밴쿠 버나 프레이져밸리와 같은 중심부에서 두드

러지게 나타났다. 가격 내림세는 밴쿠버 중 심지에 있는 고가 주택 하락이 주요 원인으 로 나타났다. 최근 날씨가 비교적 좋아서 잠재 바이어 나 셀러가 차츰 움직이는 분위기이다. 매매 를 생각한다면 년중으로는 2월이 계절적으 로 좋을듯 싶다. 글 = 최재동 리얼터 ☎ 604-790-1035 / jchoi@sutton.com

미국 불황에 도넛 호황 … 싸고 달아서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The Simpsons)’의 주인공 호머 심슨은 입에 도넛을 달 고 산다. 미국인들은 심슨만큼이나 도넛을 사랑한다. 매년 6월 첫째 금요일이 ‘도넛 데 이(National Donut Day)’로 지정돼 있을 정 도다. 이들에게 달콤하고 쫀득한 도넛은 간 식이자 삶의 활력소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16일(현지 시간)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 도넛 가게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보 도했다. 던킨도너츠, 크리스피크림 같은 도넛

업체들은 속속 매장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도넛 업체들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 는 이유는 경기침체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 람들이 단 음식에 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 이된다. 실제로 당분을 먹으면 분비되는 세 로토닌 호르몬은 심리 상태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도넛은 값이 싸 호주머니가 가 벼워진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게다가 도넛 업체들이 생과일 주스 등 웰빙 메뉴를 적극 개발한 것도 주효했다. 채승기 기자


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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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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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키 성장 치명타  골연령 · 성장판 검사 필요 조기유학생, 성조숙증 위험 노출 부모 곁을 떠나 있는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체계적인 운동을 할 리 만무하다. 박 기원 원장은 “성장 치료의 적기는 방학”이라고 말한다. 성장에 치명적인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에서 벗어나는 이 때 부모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줄 수 있어 치료효과를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높일 수 있다

서정한의원에 내원한 한 어린이가 성장 검사를 받고 있다.

홀로 해외유학, 성조숙증 앞당겨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초등부터 고교생까 지 유학생 출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학 년도 조기 유학생 수는 1만6515명으로 집계 됐다(2011년 3월~2012년 2월 기준). 그 중 초 등학생은 7477명으로 중학생(5468명)·고등학 생(3570명)보다 많다. 조기유학이 국제 사회 에 적응 가능한 인물을 만든다는 점에선 긍 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아직 부모의 손을 더 탈 나이에 홀로 타지에 떨어져 몸과 마음이 상하는 경우가 생긴다. 방학을 맞아 잠시 귀 국했을 때 부모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놀라 는 경우가 많다. 유학 길에 오를 때만 해도 날씬했던 아이가 갑자기 살이 쪄 돌아와서다. 당황스러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초등 학교 3학년임에도 몸에서 털이 나기 시작하 거나 초경을 하는 등 또래에 비해 빠른 성 장 속도를 보이기도 한다. 박 원장은 “조기 유학과 성조숙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은 자기주도적 생활습관을 갖지 못한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아이는 부모의 관심권과 멀어지면서 고칼로리의 패스트푸 드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빈번해 진다. 더욱 이 환경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학업 스 트레스까지 겹쳐지면서 비만으로 인한 성조 숙증세가 생긴다. 성조숙증은 키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 친다. 비만으로 인한 체지방률 상승은 성호 르몬 분비 시기를 앞당겨 조기 성숙을 초래 하고, 이로 인해 최종 신장이 작아지는 결과 를 낳는다. 또한 체지방 증가는 호르몬 내성 을 불러 성장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 는 데도 일조한다. 박 원장은 “아이가 스트 레스에서 벗어나 키 성장, 체중관리에만 집 중할 수 있는 방학기간에 부모의 집중 관리 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방학 중 성장 문제 없는지 검사 방학 중 성장클리닉에 들러 병력검사, 골연 령 검사, 성장판 검사로 아이 성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성장클리닉에선 가장 먼저 문진 검사를 통해 아이의 건강상태와 가족력, 병력, 생활 습관 등을 확인한 후 뼈의 실제 나이를 알 아보는 골연령 검사를 한다.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많다는 것은 성 장이 또래에 비해 빨리 멈춘다는 것을 의미 하므로 더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성장판 검사는 성장 치료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중요한 검사다. 박원장은 “‘때가 되면 자라겠지’라는 생각 에 아이의 성장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 다”며 “사춘기 전에 얼마나 커야 성인이 됐 을 때 평균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비만 아이의 경우 음식조절이 먼저다. 하 지만 어린이 비만치료는 성인의 경우와 다 르다. 성인은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어린이가 무조건 섭취 열량을 줄인다면 오히려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체중이 더 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 추면서 단백질과 칼슘이 충분한 음식 위주 로 섭취를 돕는다. 육류를 먹일 때 지방 부 위는 따로 떼어내 살코기 위주의 식단을 짜 는 것이 좋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한데, 헬 스클럽 이용권을 끊어주는 것 보단 아이가 습관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놀이처럼 이 끌어주는 게 중요하다. 키박사플러스와 같은 물리치료 장비로 무 릎뼈와 골반뼈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도움말=서정한의원 박기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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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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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족력 때문일 수도 있고 소아비만 탓일 수도

MY LIFE │ 건강

2013년 1월 8일 화요일 2013년이상에 1월 8일 화요일 있다. 드물게는 아토피나 비뇨기 의해 성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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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빛을 발한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이키한의원 박 승만 원장은 “개인별 성장 방해 요인을 찾는 게 급선무”라며 “상황에 따른 맞춤 처방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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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을 30% 이상 끌어올린다”고 조언했다.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갑상선 저하증 등을 언급했다. 성장호르몬 박 원장은 2006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투여는 선천적으로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한의원에 방문한 70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왜소증일 때 의미 로 체질에 맞는 한약이 키 성장에 미치는 있는 방법이다.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족력 때문일 수도 있고 소아비만 탓일 수도 한방치료는 종합적인 검사를 해봐도 별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 1년 이상 성장 치료 있다. 드물게는 아토피나 비뇨기 이상에 의해 성장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의학의 장점은 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을 때 권한다. 하이키 를 받은 8~14세 남아 142명, 여아 564명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이키한의원 박 한의원은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7종 대상이었다. 승만 원장은 “개인별 성장 방해 요인을 찾는 게 급선무”라며 “상황에 따른 맞춤 처방이 성장 의 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KI이 조사에서 식욕부진·소화불량·만성설 호르몬을 30% 이상 끌어올린다”고 조언했다. 한다혜 기자 blushe@joongang.co.kr 사와 같은 소화기허약증이 30.1%로 성장 180)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한국식품연구원 갑상선 저하증 등을 언급했다. 성장치료 원인에 따라 달라야 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2007년 성장촉진제 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비염 성장호르몬 박 원장은 2006년 1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투여는 선천적으로 염색체에 이상이 있거나 과 잦은 감기 등 호흡기허약증이 16.8%로 뒤 로 특허를 받았다. 더불어 영양상태 점검과 한의원에 방문한 706명의 어린이를 대상으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왜소증일 때 의미 를 이었다. 불안증·틱·수면장애와 같은 정신 운동 등 생활태도 개선도 권유하고 있다. 성 로 체질에 맞는 한약이 키 성장에 미치는 있는 방법이다. 장호르몬의 분비는 유전적 요인보다 후천적 12.8%,한방치료는 소아비만은 11.3%, 가 해봐도 종합적인 검사를 별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신경허약증은 1년 이상 성장 치료 다른 이상을 찾지 못했을 때 권한다. 하이키 를 받은 8~14세 남아 142명, 여아 564명이 족력은 9.8%다. 별 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도 노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키 외 17종 대상이었다. 작아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면 유 9.4%를 차지했다. 한의원은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가 이 조사에서 식욕부진·소화불량·만성설 의 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KI전적 요인에 의한 것보다 10㎝ 정도 더 클 수 체질에 따라 박원장이 처방한 한약은 5가 사와 같은 소화기허약증이 30.1%로 성장 180)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한국식품연구원 있다”고 덧붙였다. 지다. 소화기가 아이에겐 강하 성장촉진제 과 공동 개발한 비위를 것으로 2007년 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비염약한 받았다. 더불어 영양상태 점검과 과 잦은 감기 등 호흡기허약증이 뒤 로 특허를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칼슘이 많은 게 하는16.8%로 백출·산약이 들어간 건비성장탕을 를 이었다. 불안증·틱·수면장애와 같은 정신 운동 등 생활태도 개선도 권유하고 있다. 성 권했다. 폐 기능이 약한 아이에게는 황기를 유제품은 매일 먹되 성장호르몬을 자극할 신경허약증은 12.8%, 소아비만은 11.3%, 가 장호르몬의 분비는 유전적 요인보다 후천적 만한“키 고 열량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박 원장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족력은 9.8%다. 별 다른넣은 이상이보폐성장탕을, 없는 경우도 노력이 동을 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는 아이들에 아이에게는 귀비성장탕을 다려줬다. 인진과 가 작아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면 유 9.4%를 차지했다. 전적 요인에 의한 것보다 10㎝ 정도 더 클 수 체질에 따라 박원장이쑥이 처방한 한약은 5가 들어간 감비성장탕은 비만 아동에게, 비해 성장판이 늦게 닫힌다. 줄넘기·농구·수 지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에겐 비위를 강하 있다”고 덧붙였다. 율무·곽향을 포함한 조경성장탕은 성조숙증 영·스트레칭 등 성장판에 도움을 주는 운동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칼슘이 많은 게 하는 백출·산약이 들어간 건비성장탕을 일주일에 3~5회, 적어도 30분 이상 땀이 병행된 아이에게 처방했다. 매일 먹되 성장호르몬을을 자극할 권했다. 폐 기능이 약한이 아이에게는 황기를 유제품은 고 열량의 음식은 피하는 좋다. 운 넣은 보폐성장탕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만한 정도로 해야 한다. 역도·유도·기계체조· 그 결과 여자아이 키는 연평균 7.2㎝ 컸고것이 맺힐 하는자랐다. 아이들은성장호르 그렇지 않는 아이들에 아이에게는 귀비성장탕을 다려줬다. 인진과 레슬링은 성장판에 무리를 줘 되도록 피하는 남자아이는 연평균동을 8.7㎝ 쑥이 들어간 감비성장탕은 비만 아동에게, 비해 성장판이 늦게 닫힌다. 줄넘기·농구·수 차움 안티에이징센터 박병진 교수가 생체나이 몬(IGF-1) 수치 역시 치료 전 평균 298.3ng/ 것이 좋다. 율무·곽향을 포함한 조경성장탕은 성조숙증 영·스트레칭 등 성장판에 도움을 주는 운동 질도 키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 ㎖이던 여아는 치료 평균3~5회, 395.9ng/㎖로 을후 일주일에 적어도 30분 이상 수면의 땀이 이 병행된 아이에게 처방했다. 차움과 함께하는 건강 관리 맺힐전 정도로 한다. 역도·유도·기계체조· 그 결과 여자아이 키는 연평균증가했고, 7.2㎝ 컸고 치료 친다. 잠을 잘 때 성장호르몬의 70%가 분비 32.7% 평균해야 349.3ng/㎖이 안티에이징 성장판에 무리를 줘 되도록되고 피하는 남자아이는 연평균 8.7㎝ 성장호르 오전에 쌓아둔 영양소가 뼈와 근육으 던자랐다. 남아는 치료 후 레슬링은 평균 452.2ng/㎖로 29.5% 몬(IGF-1) 수치 역시 치료 전 평균 298.3ng/ 것이 좋다. 김주현(가명)씨는 주민등록상 나이는 가장 많이 나오는 상승했다.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 로 바뀐다. 성장호르몬이 수면의 질도 키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미 ㎖이던 여아는 치료 후 평균 395.9ng/㎖로 이지만 생체 나이는 50.2세다. 평소 꾸 시간은 지평균 않더라도 한방에 의해 수치를70%가 친다. 잠을건강하게 잘 때 성장호르몬의 분비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다. 이때 32.7% 증가했고, 치료 전 349.3ng/㎖이 게 건강관리를 한 덕분이다. 되고 오전에 쌓아둔 영양소가 뼈와는 근육으 던 남아는 치료 후 평균높일 452.2ng/㎖로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밤 10시 반대로 평소 수 있는29.5% 것이다. 강 관리를 소홀히7시간 한 이민수(가명)씨는 나오는 반드시 잠자리에 상승했다.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으로 투여하 로 바뀐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이전에 들고 최소 지 않더라도 한방에 의해 건강하게 수치를 시간은 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다. 이때 씨와 동갑이지만 생체 나이는 58세로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잘 자는 아이들 무분별한 성장호르몬는투약은 위험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밤 10시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났다. 이처럼 같은 나이라고 해도 생체 이7시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박 원장은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작은 키를 이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고 최소 이상 숙면을 한다. 잘 자는성장호르몬이 아이들 무분별한 성장호르몬 투약은 위험키우겠다는 것은 최대치 는 다르다.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를 계 크게 그릇된취해야 생각”이라고 박 원장은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작은 키를 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힘줘 말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정 로 분비되는 횟수가 다면 먼저 자신의 생체나이를 알고 이를 크게 키우겠다는 것은 그릇된 생각”이라고 성장호르몬이 최대치 작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할 성장호르몬 분 1~2회 정도 많다 는 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차움 안티에 힘줘 말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면 정 로 분비되는 횟수가 센터 박병진 교수에게 생체나이의 의 비기관이 작동을 퇴화한다는 1~2회 정도 많다 는 말이 사실도 알아두면 좋 작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할 성장호르몬 분 멈추고 측정법, 이를 줄이는 습관을 들어봤다. 사실도 알아두면 비기관이 작동을 멈추고 다.퇴화한다는 초기에는말이 키가 자라는 듯 느껴질좋수 있지 은 정보다. 다. 초기에는 키가 자라는 듯 느껴질 수 있지 은 정보다.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떨어진다는 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는 떨어진다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양세원 것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양세원 교수는주사 논문에서 박승만 하이키 교수는 논문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의 성장호르몬 박승만 하이키 주사 치료의 부작용으로 백혈병·중추신경계 종양 재발· 한의원 원장 부작용으로 백혈병·중추신경계 종양 재발· 한의원 원장 성장치료 원인에 따라 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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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여자 골퍼들, 대회 출전권 놓고 서바이벌

박은혜와 닮은 점 찾기 이벤트

‘볼빅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선수들.

[사진 J골프]

영·유아 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전속 모델 ‘박은혜’와 닮은 점을 찾아 올리면 경품을 증 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8일까지 진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청소년의 눈높 이에 맞춰 또 한번 각색했다. 80분 동안 장애 인에 대한 편견과 왕따 문제, 우정에 관한 이 야기를 푼다. 비보이 댄스를 극 중에 넣어 역 동적인 장면을 꾀했다. 공연은 이달 2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된다. 평일

애랑 역에 김선영, 배비장 역에 최재웅·홍광 호가 캐스팅됐다. 오늘부터 인터파크, 예스24 를 통해 예매 가능하고, 1월 22일까지 예매하 면 3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R석 9만 9000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 문의=1588-0688


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교육 칼럼

교육

기업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글로벌 인재’ -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지사장

Boston Education 전형락 원장

캐나다 대학 지원과 온라인 과목 캐나다 대학 지원할 때 Korean 12와 함 께 자주 받는 질문은 온라인 과목 인정 여 부이다. 몇년 전부터 UBC에서는 온라인 과목 인 정 안한다는 루머가 퍼졌었다. 이렇게 말하 는 학생과 학부모들께 필자는 항상 어디에 근거를 두고 그런 말을 하는지 UBC 웹사 이트 내용을 보여주던지 아니면 입학 담당 자가 직접 그런 말을 했는지 알려달라고 했 다. 그런 루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학생 과 학부모들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면 불 안하기도 할텐데 뒤에서 온라인은 또 열심 히 듣고 있다. 실제로 이런 루머와 반대로 UBC 웹사 이트에서는 온라인 과목은 인정하고 있다. UBC 입학 사이트에서 실린 내용을 간단 히 요약하면 “온라인 과목을 포함한 Distributed Learning course를 현재 듣고 있 을 경우, 원서에 졸업하는 해에 끝마치는 과목 리스트에 포함시키며 성적은 입력하 지 않는다. 온라인 성적은 해당 온라인 교 육청에서 BC Ministry of Education(교육 부)를 통해 UBC로 직접 보내져야 한다. 입 학 사정을 하기 위해서 온라인 과목은 최 소한 50% 이상을 마쳐야 한다. 이미 온라 인 과목을 끝내고 BC 교육부 성적표에도 올려져 있으면 최종 성적을 UBC에 보고 해도 된다.” 옛날에는 온라인 코스 대신 correspondence course라고 해서 통신교육 처럼 교 재와 숙제를 우편으로 주고 받고 시험은 인 근 공공 도서관에서 도서관 직원의 감독 하 에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IT 기술 개발로 많은 과목들이 점 점 온라인 코스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 다. 그러면 모든 온라인 과목이 인정을 받 는지 여부인데 BC 주 각 교육청에서 제공 하는 온라인 교육은 어디에서 듣던지 다 인 정을 받는다. 가령, 코퀴틀람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들은 반드시 코퀴틀람 교육청에서 제공하 는 온라인을 들을 필요는 없고 Surrey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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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에서 제공하는 Surrey Connect를 들어 도 되고 밴쿠버 교육청의 VLN(Vancouver Learning Network)를 통해서 온라인 과목 을 수강해도 된다. 이런 온라인 수강 과목들을 모두 마치게 되면 과목 성적표가 해당 학교로 보내지게 되고 학교에서는 이를 성적표에 올리는 것 과 동시에 BC 교육부에 보내게 된다. 온라인 과목들 들을 때 가끔 혼돈하는 분 들이 계시는데 온라인 과목을 학기중에 다 끝내더라도 학교에서 Term 별로 나눠주는 리포트 카드에는 온라인 과목 성적이 올라 와 있지 않다. Term report는 학교에서 들은 과목에 대 한 성적만 반영되고 온라인 과목은 Transcript에 등재된다. Report card와 transcript는 둘다 성적표로 번역되고 이해되지 만 둘의 차이점은 학기가 끝나는 마지막 리 포트 카드에 받는 점수가 transcript에 올 려지며 이 transcript가 공식 성적표가 되 는 것이다. 이 온라인 과목 점수는 BC주 내의 대학 뿐만 아니라 다른 주의 대학에 지원할 때 에도 다 인정이 된다. 온라인 과목은 점수 를 쉽게 받는데 그럼 누가 학교에서 과목을 들으려고 하겠는가에 대해 불만들이 많다. 이런 불만들이 나올 만도 하다. 온라인 과 목이 학교에서 보다는 수월하게 좋은 점수 를 얻을 수 있고 대학 지원시에 별다른 불 이익도 없다. 다만 쉽게 얻은 점수와 실력은 별개다. 캐 나다 대학은 다른 나라 어떤 대학보다 학사 관리가 철저하다. 손쉽게 얻은 점수로는 캐 나다 어느 대학이든 제대로 대학 교과 과 정을 따라가기 힘들다. 캐나다의 대학에 들 어가서 1년도 못다니고 휴학하거나 퇴학 당 하는 학생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은 캐나다 대학들이 한국 대학 처럼 입학이 되면 졸 업이 보장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캐나 다에서의 대학 공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시사해준다. Boston Education 전형락 원장

유튜브·책 통해 전 세계 두루 살피며 호기심 키우세요

페덱스코리아 채은미 아시아·태평양 지사장

페덱스코리아(서울 중구)는 세계 최대 특송 서비스 업체인 페덱스익스프레스의 한국법 인이다. 이곳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을 겸하고 있는 최연소, 최초의 주인공 채은 미(50) 지사장이 있다. 채 지사장은 페덱스 코리아의 글로벌 인재상을 언급하기 이전 에 여성이자 동양인인 자신에 대해 그 어 떤 차별도 없이 노력만으로 능력을 인정 한 페덱스익스프레스의 인재 채용관에 대 해 설명했다. 채 지사장은 1991년 고객 서비스 매니저로 페덱스코리아에 입사했다. 국내 취항 항공 사 내 최연소(28세) 부장 승진을 시작으로 2004년 페덱스 북태평양 인사부 총괄 상무 로 임명돼 한국과 일본·괌·대만 등 3000여 명 직원의 인력 관리를 담당해 왔다. 1995 년에는 서일본 지역 고객서비스 팀장으로 ‘ 좋은 매니저상’과 전 세계 페덱스 우수 직 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Five Star’ 상을 세 차례나 수상했다. 2006년 8월 외국계 특 송 업체 최초 한국인 여자 지사장으로 임 명되며 다양한 ‘국내 최초’의 기록을 갖게 됐다. 채 지사장은 “페덱스코리아에는 인재 를 키우는 여섯 가지 덕목이 있다”며 “‘사람 중심’ ‘완벽한 서비스’와 ‘새로운 도전, 혁신’ 을 꿈꾸는 회사로서 ‘성실한 직원’ ‘책임감’

과 ‘충성도’가 높은 인재를 추구한다”고 말 했다. 전 세계 다양한 인종과 문화의 사람 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책 임감과 성실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 특히 고객의 물품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 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팀 플레이가 우선 시되어야 한다. 채 지사장은 “물건 픽업부 터 통관과 비행기 시간, 도착 후까지 모든 과정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한다”며 “페덱스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란 어떤 나 라 누구와 일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타 인과의 소통, 배려와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 람”이라고 했다. 페덱스코리아는 이직률이 2.93%로 직원 들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이기도 하다. 이는 직원들에 대한 자기 계발 지원과 배려 때문 이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야 신바람 나는 일터가 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매 년 직원 자기 계발 지원비로 2500달러씩 지 원되며 신입 직원들에게는 채 지사장이 직 접 나서서 자기 계발과 경력 개발을 독려하 고 있다. 채 지사장은 “아무리 회사에서 지 원해도 본인이 활용하지 않으면 소용 없다” 며 “같이 입사해도 5년 후면 노력한 사람 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하 게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이 마지막’ 생각으로 공부하면 집중력 커져 “요즘 학생들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1990년대 초 사 내 부장 공모 시에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그 꿈 을 이룰 수 있었고, 지금은 더 큰 꿈을 이 뤄냈죠.” 채 지사장의 자신감은 언제나 철저히 준 비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평상시 늘 준비 하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기회가 왔을 때 이 를 잡을 수 있는 능력자가 되기 때문이다. 채 지사장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 채 지 사장은 “중·고교 시절엔 성실하기만 한 학 생이었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대신 외국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 세게 역사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고 말했다. 외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은 불문학 전공으 로 이어졌고,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는 과 대표로 샹송 발표회 등을 주최하는 적극 적인 학생으로 변모했다. 외국 문화나 역사 에 대한 책은 잡지나 에세이·역사책 등 가 리지 않고 읽었기 때문에 사회인이 된 이 후에도 외국 문화나 역사에 대한 불편함은 없었다. 채 지사장은 “역사를 알아야 그 나 라의 문화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다”며 “ 문화와 역사를 먼저 이해하고 호기심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면 재미있고 즐거워질 것” 이라고 말했다. 페덱스는 전 세계 220개국을 상대로 활동 하기 때문에 그런 그녀의 호기심을 충족해 줄 만한 회사였다. 채 지사장은 “외국 문화 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외국의 소식이 나 역사에 대한 책, 유튜브, 인터넷을 활용 해 두루 살펴보면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좋다”며 “공부할 때는 그 어떤 방법보다 집 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이 ‘마지막 이야’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엄청난 집중력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소엽 기자 lum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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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B4 문화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장애인도  탈북자도  교회 안에선 하나죠

팝업

세상은 정말 가지런한 걸까 미디어아트의 도발적 선언 2013 나의 비전 ‘함께여는교회’ 방인성 목사

경기도 양평에 생활공동체 조성 남북통일에 대한 소망도 담아 신자 위해 신장 한 쪽 주기도 예배당 없는 교회인 ‘함께여는교회’의 방인 성(59) 목사는 신장이 한 개 없다. 아픈 신자 를 위해 기증했다. 교회 식구 중 누군가 신 장을 기증하면 신장병을 앓는 신자의 이식 순번이 빨라진다고 해서 한 일이다. 2004년 서울 창신동 성터교회 시절의 일이다. “목사의 설교와 삶은 일치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당시 그는 교회 행정을 책임지는 당회장 자리를 목사 아닌 장로에 게 맡기기도 했다. 목사의 독단을 막기 위해 자신의 권한을 스스로 축소한 거다. 지금의 교회는 2008년 문을 열었다. 종로 한복판 파 고다어학원 건물의 지하 이벤트홀을 빌려 주일 예배를 드린다. 방 목사의 개혁 발걸음은 개별 교회 울타 리를 훌쩍 벗어난다. 그는 교회개혁실천연 대·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등 개신교 개혁 단체 일에도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 그런 방 목사가 올해 새로운 실험을 한 다. 남북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젊은 부 부들이 함께 사는 마을공동체를 꾸리는 일이다. 교회 집사로부터 기증받은 경기도 양평군 신복리 1000평 가량의 대지에 마 련한다. 1차로 방 목사 부부와 의지할 곳 없는 80 대 노인, 장애 여성 등이 입주할 쉼터 형태 의 단독 주택이 3월 문을 연다. 남북통일이 라는 거창한 가치가 어떻게 마을공동체와 연결되는 걸까. 10일 방 목사를 만났다. -마을의 모습이 선뜻 그려지지 않는다.

“토지는 법인을 만들어 소유토록 하고 입 주자들은 매달 일정액의 지대(地代)를 내는 방식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심각한 주거난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땅 문제가 해결되면 도심에서 전세금 뺀 돈으로 시골에 집 짓기에 충분하다. 앞으로 통일이 되면 임자 없는 북한 땅을 처리하는 방식으 로도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 때

“인생은 균형 있게 열을 맞춰 늘어선 일련 의 마차등이 아니다. 인생은 희미한 광채 요, 우리 의식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감싸고 있는 반투명의 봉투다. 전시장 입구엔 영국작가 버지니아 울프 (1882∼1941)의 이 글이 선언처럼 적혀 있 다. 서울 신림동 서울대미술관(관장 권영 걸)서 다음 달 17일까지 여는 전시 ‘노 코 멘트(No Comment)’는 관객의 의식의 흐 름에 도전한다. 전시장의 그림·영상·설치를 보고,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재조합 해야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노재운·제임스 페터슨, 화가 정재호 등 15명이 출품했다. 예 컨대 문 준 용 씨 의 ‘증 강 그림자 (Augmented Shadow)’는 관객이 투명판 위의 육면체를 움직일 때마다 그림자 형상 이 떠오르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다. 탁 자 위의 집 모양 그림자는 나무·새 등 주변 환경과 뜨고 지며 조응한다. 조물주가 장기 두듯 관객은 육면체를 이리저리 배치하며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문씨는 문재인 전 대 선 후보의 아들로 2011년 뉴욕 현대미술관 (MoMA)의 디자인 전시 ‘Talk to Me’ 등 에 참여했다. 최기창씨의 미디어 설치 ‘아이 콘택트 (Eye Contact)’는 눈싸움을 소재로 하고 있다. 마주보는 두 화면에 꽉 찬 얼굴이 서 로 노려보는 모습이다. 실제로는 각자가 눈 을 깜빡이지 않고 카메라를 끝까지 응시하 도록 한 뒤 그 화면을 마주보게 만들어 눈 싸움을 연출했다. 애초부터 맞지 않았을 퍼즐 조각, 그게 예술이며 인생이며 세상이다. 이걸 이어 붙 이기 위해 관객은 자신의 경험·기억·성향 을 동원해야 한다. 입장료 3000원. 02-8809504.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문에 남북 문제에 관심 있는 젊은 부부들이 현재 구체적인 마을 청사진을 논의 중이다. 연내에 한 채라도 착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 다. 마을 이름도 평화마을로 지을 생각이다.” -몇 가구나 들어서나.

“땅이 넓지 않기 때문에 땅콩집을 지을 생각이다. 6∼8가구 정도 들어설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6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구성 원은 다양하다. 탈북자 부부도 있고, 국책 연구원에 다니는 사람도 있다. 교육과 여가, 간단한 농사일을 함께 하는 생활 공동체 형 태가 될 것이다.” -이런 사업의 기독교적 근거는.

“기독교 전통 중 ‘희년(禧年)’이라는 게 있다. 토지든 노예든 빌린 지 50년이 되는 해에 원주인에게 되돌려주는 관습이다. 성 서 레위기에 나와 있다. 햇볕이나 공기처럼 자연적으로 주어진 것은 공유하자는 철학 이 담겨 있다.” -그렇더라도 통일을 염두에 둔 마을공동체와 기독교는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목사로서 내 근본적인 소명은 평화다. 청년 시절부터 그리스도 신앙의 가장 핵심 적인 요소는 평화라고 생각했다. 남북통일 도 그렇고, 우리 안의 갈등도 그렇고, 차이 를 넘어 화목한 공동체를 이루는 게 내 목 회의 관심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할아버지가 한국 개신교 초창기 지도 자 중 한 분인 방계성 목사다. 조부는 일제 치하 신사 참배에 반대하다 옥고를 치렀 다. 평양 산정현 교회에서 주기철 목사를 도왔다. 해방 후 강단에 인공기를 내걸라 는 북한군의 지시를 무시했다가 총살당하 셨다. 극단적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일어 난 일이다. 이런 비극은 신앙으로 극복할 수 있다. 성경의 복음이 원수를 품어 안고 평화를 이뤄낼 수 있는 힘이다. 어려서부 터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했고, 통일에 대해 관심 갖게 된 것 같다. 방 목사는 영국 런던대와 옥스퍼드대에 서 신학을 공부했다. 영국 국제장로교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옥스퍼드 한인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현재 ‘함께여는교회’의

경기도 양평에 개신교 생활공동체인 평화마을을 조성하는 방인성 목사. 남북 평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 6∼8가구를 수용해 교육·여가 등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키울 계획이다.

재적 인원은 500명, 주일 출석인원은 200 명 정도. 대의로서의 통일이 아닌 생활로 서의 통일을 꿈꾸는 그의 실험이 정체된 한국 기독교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 을지…. 모든 건 밀알 하나에서 시작되는 데 말이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김상선 기자

방인성 목사=1954년생. 조부 방계 성 목사가 일제 때 신사참배에 반대 하다 옥고를 치렀다. 아버지 방정원 목사를 이어 3대째 목회를 하고 있다. 2002 년 교회개혁실천연대 발족에 관여하는 등 개신교 개혁 활동을 펼쳐왔다. 교회세습반 대운동연대 실행위원장도 맡고 있다.

문준용, 증강 그림자 L27.

[사진 서울대미술관]

40판 제149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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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1월 15일 2013년 1월 화요일 18일 금요일 2013년

벽을 치웠다, 자연이 들어왔다

선재 스님이 ‘제비꽃 집’ 거실에 앉아 눈 쌓인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대자리만 깔린 거실은 한옥의 마루 같은 느낌이다. 거실과 다실(茶室) 사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 장지문으로 방을 나누고 합치는 한옥의 공간형식을 빌려온 것이다.

젊은 건축가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집짓기 ④ ‘제비꽃 집’

사찰음식 연구 선재 스님 나물·약초 지천인 양평에서 장독 380 개와 행복한 공생

앞마당의 장독들. 10~20년 넘게 숙성 중인 장이 담 겨 있다. 독 위에 놓인 돌로 장의 종류를 구분한다.

건축가 김개천

신기한 집이다. 거실 중앙에서 사방을 둘러 봐도 시선을 가로 막 는 큰 벽이 없다. 산 기 슭과 접한 뒤편을 제외 하고는 삼면이 모두 통 유리로 뚫려 있어 바깥 풍경을 자연스레 집 안

으로 끌어들인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큰 길가에 서 비포장도로 산길을 10여분 정도 올라가 야 닿는 이 곳은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스 님(57)이 운영하는 ‘한국선음식문화 연구 원’이다. 거실에 방석을 깔고 앉으니, 마치 자연 속에 돗자리를 편 듯한 느낌이다. 쌀쌀 한 겨울 오후인데도 빛이 거실 안으로 따뜻 하게 스며든다. 스님은 어렵게 이곳을 찾아냈다. “제가 음 식을 하는 사람이잖아요. 서울에서 가까우 면서도 가장 청정한 장소가 어디일까 5년을 넘게 찾아 헤맸죠. 양평은 상수원이 있어 법 적으로 자연이 보호되는 지역이라, 깨끗한 식재료와 물이 필요한 제게는 안성맞춤의 동네였죠.” 제철 나물의 향기=회색 콘크리트로 마감 한 연면적 165(약 50평)의 단층집. 대문을

통과해 현관으로 향하는 계단과 앞마당에 는 380여 개의 장독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 다. 담근 지 10~20년 된 장들이 맑은 바람과 햇빛의 힘으로 맛있게 익어가는 중이다. 인적이 드문 산길에 자리잡은 집 주변은 스님에게는 식재료 창고다. 봄 여름에는 뒷 산에 올라 취나물·엄나무순 등을 딴다. 텃밭 에는 불면증과 해독에 좋은 소엽(자소) 등의 약초를 심었다. 특히 4월에는 집 주변을 빙 둘러 흐드러지게 피어난 제비꽃이 장관을 이룬다. “제비꽃을 그대로 따서 다른 약초와 함께 접시에 얹어 살짝 간장을 뿌려 먹으면, 봄이 물씬 느껴지는 건강요리가 되죠.” 이 집 의 별명인 ‘제비꽃 집’은 여기서 나왔다. 공간의 새로운 발견=집 안에는 소파나 식 탁 등 흔한 가구 하나 없다. 불자들과 사찰음 식을 배우는 학생들이 자주 찾아오는 만큼 거실 양편으로 참선 공간과 다실 등이 마련 돼 있지만, 옆으로 미는 슬라이딩 도어를 열 어 놓으면 하나의 큰 공간으로 합쳐진다. 이 집을 설계한 김개천(55) 국민대 조형대 학 교수는 “계속 변화하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경험”에 집중했 다. “거실에서 집 뒤편의 창고로 가는데도 주방을 통해 가는 방법, 정원을 가로질러 가 는 방법 등 여러 길이 있을 수 있죠. 봄에는

벚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고, 계절이 바뀌면 주변 풍경이 달라지면서 집 안 분위 기도 변합니다.” 거실 복판에는 하늘로 열린 정원이 자리잡 았다.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다. 내부 벽에는 한 지를 바르고, 바닥은 나무와 흰색 타일로 수 수하게 마감했다. 단, 중정(中庭) 오른편에 있 는 부엌은 고급 소재를 사용해 위생과 편의 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 다른 수행처=선재 스님에게 사찰음 식 만들기는 평생의 수행이다. 20여 년 전 간 경화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으나 사찰 음식으로 건강을 되찾게 된 것이 계기였다. 장을 담그고 음식을 만드는 데 쓰이는 이 집 역시 중요한 수행 공간이다. “열반경에 보면 상담을 하러 찾아온 이에 게 부처님이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사십니까’ 라고 물어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 여줍니다. 일례로 호박 하나에는 햇빛과 물 과 바람과 땅의 기운이 담겨 있습니다. 호박 이 수행을 하며 이룬 생명이 내 안으로 들어 가 내 생명과 합쳐지는 것이죠.” 스님은 “요리란 재료가 가진 나쁜 기운 을 빼고, 부족한 것을 보완하는 과정”이라 고 정의했다. 그러자 김 교수가 거들었다. “집도 똑같아요. 땅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을 보완해 주는 게 건축이죠.” 정작 스님이 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은 많 지 않다. 주중·주말 가리지 않고 서울로, 지 방으로 강의를 다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 월 중순에는 미국 뉴욕주 더치스카운티에 있는 바사 칼리지와 맨해튼 조계사 등에서 조리 시연회를 여느라 보름 가까이 머물렀 다. 바쁜 일정 때문에 지칠 때면 자기도 모 르게 “양평에 가야 하는 데”라는 말을 한다 고 했다. “어느 스님이 이 집에 와서 말씀하시더라 고요. 서울에서는 30분 이상 앉아있어야 단 전에 기가 모이는데, 이 집에서는 5분이면 기가 충만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좋은 집에 는 좋은 에너지가 있어요. 한적한 겨울 날, 이 집 거실에 앉아 쌓이는 눈을 보며 명상하 는 한 때가 저에게는 가장 평화로운 시간입 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김개천=국민대 조형대학 스페이 스건축디자인과 교수. 중앙대 건축 과 대학원 졸업. 동국대 선학과 박 사과정 수료. 전남 담양 정토사 무량수전, 국제템플스테이센터 등으로 한국건축가협 회상·레드 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 등을 수상했다.

40판 제149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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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6 문화2013년 1월 17일 목요일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아직 아날로그가 살아 있는 곳  CD 디자인에선 음악이 들린다  음반 디자이너 인터뷰집 디스크커버리 출간

쿠알라룸푸르의 밤은 K팝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15일, 16일 이틀간 세팡 서킷에서 열린 ‘골든 디스크’ 시상식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었다.

임현동 기자

역시 싸이  2013 K팝 폭발을 예고하다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시상식 글로벌 K팝의 정점을 찍은 싸이(본 있다. 세계 음악시장의 정상에 다 2NE1은 ‘아이 러브 유(I Love You)’

‘강남스타일’ 대상 수상 지드래곤은 4관왕 올라

제27회 골든디스크 수상자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싸이 ‘강남 스타일’ 티아라 ‘섹시 러브’ 미쓰에이 ‘터치’ 씨스타 ‘나혼자’ 2NE1 ‘아이 러브 유’

본상

허각 ‘한사람’ f(x) ‘일렉트릭 쇼크’ 빅뱅 ‘몬스터’ 케이윌 ‘이러지마 제발’ 지드래곤 ‘크레용’ 싸이 ‘강남스타일’ B.A.P ‘워리어’

신인상

이하이 ‘1, 2, 3, 4’ 에일리 ‘보여줄게’

힙합상

에픽하이

싱글상

틴탑

MSN 인터내셔널상

빅뱅

쎄씨 인기상

지드래곤

갤럭시스타상

씨스타

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

이홍기

명 박재상), 그 외엔 누구도 답이 될 수 없었다. ‘강남스타일’의 흥겨운 리듬이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 의 밤을 흔들었다. 국경을 뛰어넘은 음악의 힘이었다.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The 27th Golden Disk Awards In Kuala Lumpur)’의 둘째 날 행사인 음원 부문 시상식이 16일 오후 쿠알라룸 푸르 세팡 서킷에서 열렸다. 15일 열 린 음반 부문 시상식에 이어 이날도 1만 5000여 명의 팬이 몰려들었다. 지드래곤·씨스타·미쓰에이·티아라· 시크릿 등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즐 기기 위해서다.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상은 음악 시장의 무게중심이 음반에서 음원 으로 옮겨감에 따라 2007년 도입됐 다. 가온차트·멜론·벅스·올레뮤직· 싸이월드 등 각종 디지털 차트의 수 치를 합산해 대상을 결정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모든 음 원 판매 차트에서 2012년 한 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곡이 다. 지난해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 뮤직 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는 16일 현재 12억 회 돌파를 코앞에 두고

가선 만큼 싸이의 이날 수상은 예 견된 결과였다. 싸이는 미국에서 2~3월 발매 예정 인 음반을 준비하느라 이날 현장에 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강남스 타일’의 대상 수상이 호명되는 순간, 무대의 스크린에 깜짝 등장했다. 그 는 영상 메시지에서 “2001년 데뷔해 서 드디어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대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 팬들 앞 에서 직접 상을 받고 싶었는데 아쉽 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여러분의 사 랑 덕분에 힘을 낸다”고 말했다. 싸이가 없어도 전염성 강한 ‘말 춤’은 순식간에 공연장을 휩쓸었 다. K팝 스타들은 무대에서 합동으 로 말춤을 췄고, K팝 팬들은 객석에 서 말춤의 물결을 이루며 ‘강남스 타일’의 수상을 축하했다.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상에선 싸 이를 비롯한 YG사단의 활약이 눈 부셨다. 그룹 빅뱅을 대표해서 참석 한 지드래곤은 4관왕에 올랐다. 그는 빅뱅의 이름으로 본상과 MSN 인 터내셔널 어워드 등 2개상을, 지 드래곤의 이름으 로 음원 본상 과 쎄씨인기상 등 2개상을 각각 받았다. 여성그룹 싸이

로 음원 본상을, 에픽하이는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베스 트힙합상을 받았다. <표 참조> 이날 시상식은 이홍기와 씨스타 다솜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펼쳐 졌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K팝 주 역들의 스펙터클한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홍정도 JTBC 부사장, 응옌옌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김철기 삼성전자 모바 일 비즈니스 부장, 최태영 MSN 한 국 총괄,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 조인원 제이콘텐트리M&B 대표 등 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7회 골든디스 크 시상식은 JTBC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 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 이 온라인 미디어 파트너다. 16일 시 상식은 JTBC에서 20일 오전 8시 40 분 녹화 방송한다. 쿠알라룸푸르=이경란 기자,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 골든디스크 시상식=지난 한 해 한국 대중가요의 성 취를 결산하는 무대다. 1986 년 제1회 대회 이후 대중적 인기와 음악적 성취도를 고루 평가해왔다. ‘한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린다. 음 반·음원 두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음악을 시각화한다’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그 자체로 행위예술의 개 념을 지니고 있다.”(민희진 SM엔터 테인먼트 아트디렉터) “균일한 포맷 내에서 펼쳐지는 다 양한 시도. 무수한 음반 사이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는다는 것. 음반이 수집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김기조 붕가붕가 레코드 수석디자이너)  디스 크 커버리(DI S C . COVERY): 음반디자인의 발견 (지콜론북)에는 이 같은 육성이 가 득하다. 아메바컬처의 김대홍, 앤 디자인의 김명주, 스튜디오 브로콜 리의 변인희, 멜론의 이기호, YG엔 터테인먼트의 장성은 등 현재 활약 중인 음반 디자이너 15명의 인터 뷰와 대표작 사진을 담은 ‘앨범의 앨범’이다. 음악산업은 커졌지만 음반보다 음 원이 소비되는 시대다. 하물며 음반 뒤에 숨은 디자이너에게까지 눈길이 미칠까. 디자이너 입장에선 음반이 LP에서 CD로, 이제는 음원 판매 를 위한 손톱만한 이미지로 그 형태 를 바꾸면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공 간도, 또 만나는 소비자의 수도 줄 어들었다. 하지만 음반은 결코 죽지 않을 추억 상품이다. 디자이너 이재민은 “레코드 가게 에서 LP나 CD를 뒤적뒤적 골라 집 어 오던 기대감, 집에 와서 비닐을 벗긴 후 플레이 버튼을 누르고 부 클릿(소책자)을 뒤적일 때의 가벼운 흥분, 추운 겨울날 등교 길에서 워 크맨의 단단하고 차가운 버튼을 찰 칵 누르던 촉감”을 돌아본다. 파스텔뮤직 김민정 디자이너는 “CD를 넣고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부클릿을 넘겨보는 아날로그적 경 험은 참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일단 은 CD를 사는 사람들이 만족할 수

인디레이블 ‘붕가붕가레코드’의 2005 년 창립작 ‘관악청년포크연합회’(김기 조, 사진 위), ‘다이나믹 듀오’의 2011년 앨범(김대홍).

[사진 지콜론북]

있는, 갖고 싶은 앨범을 만들고 싶 다”며 ‘여전히 CD를 구입하는 사 람들’을 호명한다. 그러니 당신이 그때 음반점에서 사왔던 것이 예스러운 글자체 디 자인으로 침착하게 개성을 뽐내는 ‘장기하와 얼굴들’(디자이너 김기 조)이든, 풍부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일련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샤이니’ (민희진)든, 우리는 그걸 들고 와 비 닐포장을 벗기고 알맹이를 꺼내 들 으며 속지를 넘겨보던 그 설렘을, 비 슷한 규격의 음반들을 사 모아 주르 륵 꽂아놓고 뿌듯해 하던 감성을 공 유하게 된다. 그게 음반 디자이너와 우리가 만 나는 접점이다. “좋은 디스크 커버 는 디자인 자체의 예술성을 넘어서 해당 앨범의 음악 지향을 반영하는 ‘음악의 예고편’”이며 “명반은 그리 하여 디스크 커버도 명작”(음악평론 가 임진모)인 것이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40판 제14924호


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문화

투톱 강호동·유재석 주춤  신동엽 날개 달다 대표 MC 3인방으로 본 방송가 예능의 대세 투톱 강호동·유재석 주춤  신동엽 날개 달다

문화

B7

25

대표 MC 3인방으로 본 방송가 예능의 대세

강호동

특유의 돌직구 토크 스타일 방송 복귀 뒤 파괴력 약해져 유재석

리얼 버라이어티 최대 수혜자 일반인 토크 늘며 영향력 줄어 신동엽

애드리브·19금 유머로 급상승 능청맞은 연기도 인기 한 몫

폐지·신설 예능 프로그램 방송사 폐지 놀러와 MBC

KBS 2

JTBC

신설

※자료:각 방송사

특징

토크클럽 MC 없음.여배우들의 배우들 영화 토크쇼

나는 아빠 가수다2 어디가

KBS2 ‘1박2일’과 SBS ‘붕어빵’의 결합

승승 장구

북 토크쇼

달빛 프린스

주철환·최민수·박명 행쇼(2월 수가 진행하는 신개념 10일 방송) 토크쇼 NSA 수사대

스타나 일반인의 문제 고발토크쇼

토크쇼인데, 사회자(MC)가 없다. MBC가 ‘놀러와’의 후속으로 14일 선보인 ‘토크클 럽 여배우들’이다. 여배우 8명이 영화 이야 기를 나눈다. 첫 회 시청률은 4.1%(닐슨코리 아). 동 시간대 KBS2 ‘안녕하세요’(12.3%) 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 새로운 시도는 평가할 만하다. MC없는 예능이 가능할까. 그간 예능 프 로그램의 지존은 강호동·유재석이었다. 진 행 스타일은 다르지만, 둘의 내공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했다. 그런데 요즘 방송가엔 둘의 이름 파워가 예전 같지 않다. 한 지상 파 PD는 “이제 스타 MC의 얼굴과 카리스 마만으로 관심을 끄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 틈을 타고 신동엽이 급상승하고 있다. 그의 부활을 계기로 예능 판도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이색토크·콩트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강호동의 부진=지난해 11월 강호동의 복 귀와 동시에 MBC ‘무릎팍 도사’가 부활했 다. 두 달간 평균 시청률은 7.5%에 그쳤다. 예전 두 자리대 시청률을 거뜬히 지켰던 것 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표다. 강호동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센 토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과거가 있는 연예

인 게스트를 초청해 그들의 지난날을 가차 없이 헤집었다. 그의 진행 방식을 두고 ‘돌직 구 토크’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그런데 요즘 모습을 보면 좀 심심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탈세 등의 이유로 본인 의 도덕성에 흠집이 간 만큼 예전처럼 정 곡을 콕콕 찌르는, 센 캐릭터로 치고 나가 지 못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한마디로 ‘과거 있는 연예인 출연-도사 의 거침없는 질문-스타 자성’하는 과정의 고리가 약해졌다는 이야기다. 근본적으로 연예인 토크쇼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다. 이런 프로그램의 경우 게스트 에 따라 시청률이 좌지우지됐다. 하지만 매 회 차별화된 게스트를 구하는 게 어려울 뿐 더러, 비슷한 포맷의 토크쇼도 넘쳐난다. 김선영 TV평론가는 “방송보다 인터넷에 서 연예인 가십이 더 자세히 다뤄지고 있다. 시청자는 기존 연예인 토크쇼보다 차별화 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토크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 트렌드”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정체=유재석이 그간 진행해 온 예능 프로그램은 4개였다. MBC ‘놀러 와’ ‘무한도전’, KBS2 ‘해피투게더’, SBS ‘런닝맨’이다. 이중 ‘놀러와’는 폐지됐고,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은 저조하다. 강호동

과 비슷하게 연예인 초청 토크쇼에서 약세 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버라이어티쇼에서의 인기는 꾸준 한 편이다. ‘무한도전’ ‘런닝맨’은 안정된 구 성으로 여러 버라이어티쇼 가운데 수위를 달리고 있다. 2000년대 중반, 리얼 버라이어티가 인기 를 끌기 시작하면서 유재석은 최대 수혜자 가 됐다. 최근 일인자 유재석을 출간한 방송작가 김영주씨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게스트와 잘 놀아주면서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는 MC 가 필요한 상황에서 유재석은 딱 맞아 떨어지 는 캐릭터의 소유자 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재 리얼 버라이어티 시장은 포 화 상태에 이르렀다. 유재석의 미래도 장담 할 수 없는 상태다. 1박2일 PD였던 tvN 이명한 CP(책임프 로듀서)는 “리얼버라이어티 예능 시장은 성 숙기다. 새로운 예능 포맷이 필요한 때다”고 잘라 말했다. 신동엽의 부활= 신동엽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 같은 방송사 에서 대상을 받은 지 꼭 10년 만이다. 일반인이 나와 고민을 이야기하는 토크 쇼 ‘안녕하세요’의 인기 덕이 컸다. ‘안녕하

세요’는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힐링캠프’ 를 제치고 동 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 자리 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다 tvN의 ‘19금(禁)’ 개그 프로그 램 ‘SNL 코리아’에 고정 출연하면서 인기 상승 곡선을 탔다. 사실 신동엽은 2000년대 들어 리얼 버라 이어티쇼가 인기를 끌면서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그 자신도 “저질 체력과 약한 성대 성태 탓에 버라이어티쇼와 나는 맞지 않다” 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대신 그는 콩트·토크쇼 같은 스튜디오 예 능에서 빛났다. 번뜩이는 재치와 애드리브 가 장기였다. 서울예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연기력을 갖춘 것도 보탬이 됐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토크, 콩 트 등이 인기를 끌자, 신동엽의 주가도 크게 올라갔다. 특히 ‘SNL 코리아’에선 그의 능 글능글한 ‘19금 유머’가 제대로 통했다. 신 동엽은 현재 지상파·비지상파 합쳐 1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선영 평론가는 “신선한 예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개성 강한 신동엽의 전 성기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40판 제14923호


B8 문화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문화

내 음악 우울하다네요, 난 안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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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베카’

공연 리뷰

탁월한 음악·무대  역시 옥주현 미니앨범 낸 가수 이이언

원래 꿈은 프로그래머였다 혼자 작사·작곡·녹음 재주꾼

하는데, 기타·피아노·콘트라베이스· 드럼을 고정으로 썼다. 기타와 피아 노는 서로 겨루는 악기라 재즈풍 편 곡에서 함께 안 쓰는 편이다. 새로 운 사운드를 시도하고 싶었다.” - 리메이크의 의미는 뭔가.

카페 안으로 뛰어들어오는 그의 모 습이 소년 같았다. 1975년생이니 30 대 후반. 그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초현실적 몽환이나 깊은 우울이 묻 어있는 예민한 외모였다. 가수 이이 언. 2인조 밴드 ‘못’의 멤버이자, 지 난해 초 5년여의 공백을 깨고 첫 솔 로앨범 ‘길트 프리’로 성공적으로 컴백한 그다. 연세대 전파공학과 출신인 그는 성대결절로 음악활동을 쉬는 동안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뮤직 테크 놀로지를 전공했다. ‘길트 프리’는 100% 디지털 사운드 작업으로 선 보였다. 대중적 인지도는 낮지만,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은 환호했다. 그가 이번에는 어쿠스틱 리메이 크 앨범 ‘리얼라이즈’를 내놓았다. 세련된 감성으로 팝과 재즈, 모던록 을 넘나들며, 못에서 솔로 1집까지 를 관통한 ‘친숙한 낯설음’이라는 이이언 사운드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노래라 기대를 배반하기도, 충족시키기도 하는 쾌감이 있다. 솔로 1집을 5년 만 에 내다보니 에너지가 소진됐다. 음 악을 길게 하려면 생활인의 자세가 필요하고, 음반도 가능한 한 빠른 주 기로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리 메이크가 그에 부합한 측면이 있다.” - 작사·작곡·편곡·연주·녹음 등 전 과정을 홀로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나로서는 가장 많이 타인을 개 입시킨 음반이다. 각 세션들에 재량 을 줬다. 디지털 음반인 ‘길트 프리’ 는 남의 도움이 아예 필요 없었고, 예전에 연주를 부탁할 때도 악보를 일일이 그려 주문하곤 했다. 다른 뮤지션과 대화한 결과를 내 작업에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는지 실험해 본 셈이다.” - ‘나 홀로 음악’을 고집하는 이유는.

“방향은 전혀 달랐어도 내 음악 은 하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음악적 방법론을 바꿔도 본질은 그 대로라는 것.”

“마치 교향곡처럼 한 사람(작곡 자)의 종합적인 계산 속에 구조를 짜고 이를 정밀하게 맞추는 음악이 좋다. 여러 사람의 협업보다 우월하 다고 할 순 없어도,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나만의 개성으로 음악적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하지 않을 까 한다.”

고유성을 드러내고 그런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일 같다.”

- 어쿠스틱 음반인데, 통상적인 언플

- 독자성이 중요한 가치인가.

- 실제 성격도 우울한 편인지.

러그드와 달리 사운드가 풍성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다가 대학 3학년 때 음악으로 방향을 바 꾼 이유도 그래서다. 음악만이 나의

“내 음악이 우울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나로선 그냥 자연스러 운 건데 남들이 우울하다고 하니 그

럼에서 주관하며, 프로덕트·커뮤니 케이션·패키지 세 부문에서 디자인 상을 수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단색화’(2012년 3∼5월) 전 시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 즈 2012’를 수상했었다.

 가수 최백호가 새 앨범 발매 기 념 콘서트 ‘다시 길 위에서’를 19~20 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 드홀에서 연다. 12년 만의 새 앨범 에서 팝재즈·라틴 등의 다양한 장 르에 도전하며 음악 인생 2막을 연

-디지털과 아날로그, 극단을 오갔다.

“보통 어쿠스틱은 통기타 중심으 로 여백의 미를 살린 심플한 편성을

새로운 사운드에 몰두해온 이이언. “내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길 원하지만 내 음악을 바꾸고 싶지는 않다는 비현실적 바람에 시달린다”고 했다. [사진 소니뮤직]

런가 보다 한다. 삶은 근본적으로 비극일 수 밖에 없고 그래서 오히려 밝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다. 사교성은 떨어져도 기본적인 사 회성은 있다.” 양성희 기자 shyang@joongang.co.kr

브리핑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 상 2012’(2012년 8∼11월) 전시디 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 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3’ 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즈’는 1953년 설립된 독일 인터내셔널 포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새롭게 편곡 한 히트곡과 재즈 스탠더드를 선 보일 예정이다. 14인조 대형 밴드 가 연주하고, 가수 아이유·말로·박 주원 등이 게스트로 나온다. 예매 1544-1555. 02-3143-5480.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 뮤지컬 ‘레 베카’(Rebecca)에 레베카는 등장 하지 않는다. 이미 죽었고, 회상 장 면도 없다. 그저 사람들의 입을 통 해 언급될 뿐인데, 정작 무대에 나 오는 그 어떤 인물보다 강력한 존재 감을 과시한다. 어떤가, 이 정도라면 그가 얼마 나 신비로웠는지, 얼마나 많은 이 들의 가슴을 쥐고 흔들었는지 짐 작되는가. 뮤지컬 ‘레베카’는 앨프리드 히 치콕의 동명 영화를 토대로 했다. ‘모차르트!’ ‘엘리자벳’으로 국내 에도 잘 알려진 미하엘 쿤체(극작)· 실베스터 르베이(작곡) 콤비가 만 들었다. 2006년 오스트리아에서 초 연됐고, 유럽·일본 등에서 공연한 뒤 이번에 한국에 입성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뮤지컬은 매혹 적이다. 증발된 레베카처럼 말이다. 베일에 싸인 레베카 죽음을 파헤치 는 스토리다. 무대에선 쉽게 구현해 내기 어려운, 미스터리 형식을 끝까 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게 작품의 첫 번째 미덕이다. 과연 누가 죽였고, 어떤 반전이 도사리고 있으며, 실체적 진실은 무엇인지 등 관객의 궁금증을 자 극한다. 치밀한 구성뿐 아니라 르 베이의 음악이 기복 없이 일정한 긴장감을 간직했기에 가능했다. 음 습하고 아련하며 몽환적이었다. 1 막 마지막, 공연장을 폭발시킬 듯 한 고음은 소름 끼친다. 그 노래 하 나로 티켓값 한다. 무대도 탁월하다. 영상과 실물 세 트가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간다. 최근 국내 올라간 공연물 중 이만큼 영상을 잘 활용한 게 있었나 싶다. 한가로운 바다 풍경은 아득했고, 풍 랑이 거셀 땐 어두운 그림자가 몰려

왔다. 논 레플리카(non-replica·원 작 뮤지컬의 대본과 음악만 가져오 고 나머지는 변용이 가능한 것)의 특성을 십분 발휘한, 무대 디자인의 승리다. 드라마의 키는 댄버스 부인이 쥐 고 있다. 그의 음모와 집착에 무대 는 출렁인다. ‘엘리자벳’에서 김준 수가 연기한 ‘토드’처럼, 많이 나오 진 않지만 나올 때마다 객석을 훅 끌어당긴다. 옥주현과 신영숙이 더 블 캐스팅됐다. 물 오른 옥주현의 기량은 명불허전이다. 심리 묘사에 공을 들인다. 반면 신영숙은 겉은 부드럽지만 서서히 옥죄어 오는 느 낌을 충분히 살렸다. 노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둘 다 잘한다. 다만 한가지, 마지막 반전의 강도 가 약한 건 아쉽다. 다소 허망하게 마무리된다. 그래도 ‘레미제라블’ 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 듯싶던 올해 국내 뮤지컬 판도에 이 정도 완성도 면 강력한 다크호스임에 틀림없다. 뮤지컬 ‘레베카’=3월 3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유준상· 류정한·오만석(막심), 옥주현·신 영숙(댄버스 부인), 임혜영·김보경 (나). 5만∼13만원. 02-6391-6333.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을 연 기한 옥주현. 풍부한 가창력과 세밀한 심리 묘사, 둘 모두에 능했다.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40판 제149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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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8일 금요일 문화

특집

2013년 1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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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란히 탄생 200주년

리하르트 바그너(1813~83)와 주세페 베르디(1813~1901). 클래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두 명으로 꼽힌다. 그들이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두 작곡가는 같은 시기

작곡가 바그너 vs 베르디

에 유럽을 무대로 활동했지만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2013년 세계 클래식 무대를 달굴 바그너와 베르디를 3가지 키워드로 풀어봤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묵직한 악극, 화려한 노래  그들이 곧 오페라 <바그너>

<베르디>

2013년 바그너 주요 공연 날짜 장소

단체

연주곡

서울 1월 서울시립 예술의전당 25일 교향악단 콘서트홀

‘탄호이저’서곡, ‘트리스탄과 이 졸데’중 전주곡

서울 ‘리엔치’ 서곡, 5월 KBS 교향악단 예술의전당 ‘로엔그린’ 3막 22일 한국 바그너협회 콘서트홀 전주곡 10월 서울 국립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단 (3회) 오페라극장

오페라 ‘파르지 팔’국내 초연

2013년 베르디 주요 공연 날짜

장소

단체

연주곡

3월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 21~24일 오페라극장 오페라단

‘팔스타프’

4월 세종 25~28일 문화회관

서울시 오페라단

‘아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시립 콘서트홀 교향악단

‘오텔로’

4월 26일

4월 서울 예술의전당 국립 25~28일 오페라극장 오페라단

‘돈 카를로’

리하르트 바그너(1813~83)

① 엄친아 VS 음악신동

바그너

‘음악 드라마’ 용어 새로 만들어 기존의 오페라 상식 모두 무시 사후에 “독일 대표 예술가” 칭송 베르디

가난 떨치고 성공한 음악 천재 유럽 전역서 작품마다 큰 인기 누구나 즐기는 오페라 꿈 꿔

1813년 5월 22일. 독일 라이프치히. 극작 가 겸 작곡가 바그너가 태어났다. 베토벤 (1770~1827)이 전쟁교향곡으로 알려진 ‘웰 링턴의 승리’를 작곡한 해다. 관리 출신 아 버지는 음악에 관심이 컸다. 예술적인 가풍 은 바그너를 만든 자산이었다. 하지만 바그너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리 있었다. 1833년 첫 오페라 ‘요정(Die Feen)’ 을 발표했지만 그가 죽고 나서 초연됐다. 두 번째 작품 ‘연애금지(Das Liebesverbot)’는 무대에 올랐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다. 말년의 바그너는 독일의 우월함을 예찬 했다. 1867년 발표한 ‘뉘른베르크의 명가 수’에선 “신성한 독일제국이 멸망해도 독일 의 예술은 계속될 것”이라고 노래했다. 그 가 쓴 작품은 훗날 나치정권을 홍보하는 선 전도구로 사용됐다. ‘오리엔탈리즘’으로 유명한 철학자 에 드워드 사이드(1935~2003)가 “바그너는 두 가지 과제를 남겼다. 그의 음악에 어떤 찬 사를 보내고 어떻게 연주할 것인지가 하나 고, 그가 쓴 혐오스런 글과 나치에게 이용 당한 흔적으로부터 그의 음악을 어떻게 떼 어낼 것인지가 다른 하나”라고 평가한 배 경이다. 베르디는 같은 해 10월 10일 이탈리아 시

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여인숙을 경영했던 그의 아버지는 문맹이었다. 그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음악에선 남다른 재 능을 보였다. 음악 신동이 그렇듯 10대 무렵 작곡을 했고 후원자 덕에 음악을 시작했다. 양조업자의 후원으로 1828년 밀라노 음악원 에 응시했으나 “음악적 능력이 부족하다”며 퇴짜를 맞기도 했다. 베르디는 개인교습으로 작곡을 공부했다. 1839년 첫 작품 ‘오베르토(Oberto)’를 발표 했다.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베르디는 1842년 작 곡한 ‘나부코(Nabucco)’로 유럽 전역에 이 름을 알렸다. 베르디의 음악은 유럽을 휘감았다. ‘일 트 로바토레(Il Trovatore)’는 극장 3곳에서 동 시에 공연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185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오페라 공연(총87회) 중 54회가 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베르디 의 장례식에는 작곡가 푸치니 등 25만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오페라 ‘아이다’, ‘리골레토’ 등은 뮤지컬 과 영화로 만들어졌다. 작곡가 리하르트 슈 트라우스(1864~1949)는 “베르디의 팔스타 프는 현대 이탈리아 음악의 최고봉이다. 그 는 오페라에서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함에 도 달했다”고 극찬했다.

바그너는 이런 작곡가  “오페라는 기본적으로 음악(성악+오케스 트라)과 극의 결합인데 바그너는 어느 쪽에 우위를 줘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조수철 회장

-바그너가 혁신한 부분은.

내용 알면 바그너 재미있어

-바그너 음악의 특징은.

“바그너 음악은 신화를 기반을 하고 있다. 윤회사상 등 철학적 내용이 담겨 있고, 음악 과 극이 밀접하게 연결된다. 하지만 조금만 줄거리를 알고 오면 이탈리아 오페라보다 재미있다. 음악이 큰 역할을 하는 영 화를 보는 것 같다.”

-바그너는 전통적인 오페라와 다르게 멜로디를 강조했다. 바그너 작품 이 이전 오페라와 다른 지점은. 제14923호 40판

② 혁신 VS 전통

베르디는 이탈리아 음악 전통 위에 서 있 었다. 몬테베르디·벨리니 등으로 이어진 이 탈리아 오페라는 성악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성악가가 무대의 중심이었고 오케스 트라는 반주에 그쳤다. 오케스트라 피트에 70~80명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성악가 한 사람을 위해 연주했다. 베르디는 성악가를 중심으로 작곡을 했 지만 새로운 실험도 이어갔다. 독창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2중창·3중창 등을 도입했다. 무대도 중시했다. ‘오페라 백화점’이라 불리 는 ‘아이다’에선 그 어떤 작품보다 화려한 무대를 시도했다. “오페라에서 보여줄 수 있 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바그너의 이 상향이었다. 교향곡에 합창을 도입한 ‘합창’ 은 당시로선 혁신적이었는데 바그너는 “더 이 상 음악이 나아갈 자리가 없다. 9번 교향곡은 모든 예술의 종합”이라고 칭송했다. 바그너는 혁신의 대변자였다. 그는 오페 라 대신 ‘음악 드라마(music drama)’라는 자신이 만든 용어를 썼다. 그는 성악가가 주 도하는 오페라 공식을 버렸다. 반복적인 음 악을 통해 특정 인물이나 장소 등을 떠올리 게 하는 지도동기(leading motif)를 고안했 다. 오케스트라는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성

악가와 함께 공연을 주도한다. 베르디의 오 페라에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끊어졌다 다 시 이어지지만 바그너의 작품에선 오케스트 라의 연주가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바그너 공연엔 쉬는 시간이 없다. 관객들도 4시간 동안 화장실도 가지 못한 채 작품에만 집중해야 한다. 바그너 작품의 실 황 연주가 드문 이유다. ③ 신화 VS 일상

바그너의 작품은 어렵다. 그는 작곡은 물 론 대본도 직접 썼는데 대부분 신화나 전설 을 기반으로 했다. 그래서 신화에 사용된 상 징과 은유를 파악하지 못하면 작품 전체를 이해하기 힘들다. 그는 평론·극작·작곡은 물 론 철학에도 관심을 가졌다. 니체 등 당대 철학자들과 교감했던 그는 자신의 작품에 쇼펜하우어의 허무주의와 불교의 해탈(解 脫) 등을 담았다. 반면 베르디의 작품은 일명 ‘구민회관 오 페라’다. 그의 마지막 작품 ‘팔스탈프’를 제 외하곤 모든 작품이 비극이지만 사랑·이별· 배신 등 대중이 다가가기 쉬운 감정만 추려 서 담았다. 삼각 관계 등 스토리 라인도 단순 하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베르디는 극작가 및 무대예술가 등 다 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며 많은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빚어냈다.

베르디는 이런 작곡가 

“성악에 묻혀 있던 음악을 성악과 대등한 위 치로 만든 극작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한국바그너협회 조 수철(64) 회장이 보는 바그너의 진면목이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로 있는 조 회장은 작곡가와 정신의학을 연구하는 학자. 1994년 ‘모차르트 이펙트’를 국내에 소개하기도 했다. “음악과 드라마(극)의 완벽한 결합을 주 장했다. ‘뮤직 드라마’로 그것을 실현했다. 오페라가 현란한 성악 기교와 화려한 무대 미술 등에 치우치는 것에 반대해 음악을 강조했다. 그의 작품에서 오케스트 라는 더 이상 성악가들의 반주자가 아니었다. 철저한 반음계와 불협화 음을 많이 사용했다.”

주세페 베르디(1813~1901)

“성악 파트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부르는 중창을 없앴고 반복구를 제거했다.” -바그너 작품은 ‘인텔리’ 이미지가 강하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베르디와 비교해 인기가 적었다.

“바그너 작품은 공연 시간만 보 통 4시간이다. ‘링 사이클’(니벨룽 겐의 반지 4부작)은 16시간에 이른 다. 제작비가 워낙 많이 들어 조수철 쉽게 무대에 올릴 수 없다.”

음악·드라마의 완벽한 결합

박세원 교수

베르디 작품은 성악가의 교과서 서정성과 사회적 메시지 겸비

“성악가를 가장 잘 이해한 작곡가.” 박세원(66) 서울대 음대 교수는 작곡가 베 르디를 이렇게 평했다. 서울시오페라단 단 장을 지낸 박 교수는 성악가 출신으로 베르 디 전문가로 손꼽힌다.

화성을 되도록 쓰지 않았다. 그래서 만인이 공감하는 멜로디를 만들 수 있었다. 그렇다 고 해서 마냥 가벼운 것도 아니다. 경쾌함이 있지만 변화무쌍한 음악이다.”

-성악가로서 베르디 작품을 평가한다면.

“베르디는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희로애락 을 예리하게 표현했다. 오페라는 당시에도 상당한 인기를 끈 장르였다. 베르디는 어떻 게 하면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작품을 만 들까 고민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베르디의 곡들은 성악가들에게 교과서 같은 곡이다. 그가 만든 작품은 노래를 하 면 할수록 더욱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근 육의 훈련이 된다는 얘기인데 요즘 말로 성 악가들의 생리에 대해 훤하게 꿰고 있었다. 게다가 소프라노와 재혼해 같이 살았 으니 성악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 거다. 성악가 입장 에서 베르디의 작품은 명품 중의 명품이다.” -베르디 음악의 특징이라면.

“오페라가 보여줄 수 있는 장중함을 갖추면서도 지극 히 서정적이었다. 난해한

-바그너에 비해 가볍다는 지적도 있다.

-사회적 메시지도 강했다.

“베르디는 귀족들의 특권에 대해서 풍자를 했고 인습에 대한 저항을 담 아냈다. 예컨대 ‘라 트라비아타’에선 사회적인 인습에 의해 죽어가는 가 련한 여인을 주목했다. 이런 의미에 선 지극히 인간적인 오페라 작곡 가였다. 음악을 통해 항상 약 박세원 자의 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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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B10 스포츠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셋한테 맞은 홈런 205개, 일본의 공포 이·대·균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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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대호·김태균>

셋한테 맞은 홈런 205개, 일본의 공포 이대  균 <이승엽·이대호·김태균>

WBC 클린업 트리오

일본야구 경험한 막강 타선 과거 맞대결마다 결정적 한방 일 감독 “전력분석 들어갈 것”

오는 3월 열리는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타선엔 ‘일본 킬러’가 3명이 나 있다. 이승엽(37·삼성)·이대호(31·일본 오 릭스) 그리고 김태균(31·한화), 일명 이·대·균 타선이다. 류중일(50·삼성) 대표팀 감독은 지난 15 일 대표팀 출정식에서 “타선은 크게 걱정하 지 않는다. 일본 야구를 경험한 삼총사가 잘 해줄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류현진(26·LA 다저스)·김광현(25·SK)·봉중근(33·LG) 등 주축 투수들이 빠졌지만, 류 감독은 강한 타 선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국제대회에서 뭉친 건 이번이 처음 이다. 2006년 1회 WBC 때 이대호, 2009년 2 회 때 이승엽,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김태

균이 빠졌다. 이승엽은 프로 18년 동안 삼성 에서 345홈런, 일본 롯데·요미우리·오릭스를 거치며 159홈런을 기록했다. 국제대회, 특히 일본전에 강해서 ‘국민타자’로 불린다. 그는 “국가대표로는 이번 WBC가 마지막 대회다. 일본을 꺾고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전 에서 일본 에이스 마쓰자카 다이스케로부 터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 4위전에서 다시 마쓰자카로부터 결승 2루타를 뽑아냈다. 2006년 WBC 1라운드 일본전에선 이시이 히로토시에게서 역전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대회에서 홈런 5개(전체 1위)를 때린 이승엽 덕분에 대표팀은 4강에 올랐 다. 이승엽이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티켓 4단계 차등화로 팬들 원성 류현진(26)·잭 그레인키(30) 등 거물급 투수 들을 사들인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입장료를 대폭 인상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2013년 시즌 티 켓 가격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부터 다저스 는 1억 달러(약 1057억원)를 들여 홈구장 다 저스타디움의 클럽하우스와 관중석을 최신 식으로 개·보수하고 있다. 다저스는 상대 팀에 따라 티켓을 다른 값 에 팔기로 했다. 좌석 종류, 평일-주말, 정규 시즌-플레이오프에 따라 티켓값이 다른 건 당연하지만 상대 팀에 따라서도 4단계로 나 눴다. 가장 싼 내야 꼭대기 좌석도 단계에 따 라 30·20·10·8달러로 분류한다. 지난해까지 이 자리는 항상 7달러에 팔렸다.

류현진 제14925호 40판

가장 비싼 돈을 내야 하는 1급 매치는 시 즌 162경기 중 6경기다. 4월 1일 샌프란시스 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7월 25~31일 인터 리그 5경기(보스턴 레드삭스 3경기, 뉴욕 양 키스 2경기) 등 인기 팀들과의 대결이다. 상 대 팀 인기가 낮으면 입장료도 떨어진다. 2 급 매치는 26경기, 3급은 33경기, 4급은 16 경기로 지정됐다. 데이비드 시겔 티켓 판매 담당 국장은 “일부 팀도 이런 정책을 쓰고 있다. 홈 경기 시즌 티켓(81경기)을 사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저스 팬들은 “너무 올랐다.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구겐하임 베이스볼 매니지먼트는 지난 해 21억5000만 달러(약 2조2800억원)에 다 저스를 인수했다. 아울러 다저스는 류현진 (6년 연봉 3600만 달러, 이적료 2537만 달 러 별도), 그레인키(6년 1억4700만 달러) 등 비싼 선수들을 사들였다. 당장 올해 선 수단 연봉 총액이 다저스 역대 최고인 2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다저스의 공격적인 투자에 모두가 놀랐 다. 그러나 투자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다 저스는 부담의 일부를 팬들에게 떠넘기기 시작했다. LA 중앙일보=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서 일본의 에이스들을 두들긴 경험이 있다. 힘과 경험, 배짱을 모두 갖춘 역대 최강의 타자들이 WBC에 모였다. 김인식(66) 전 국가대표 감독은 “상대 투수와 당일 컨디 션에 따라 이들을 1루수-지명타자-대타요 원으로 나눠 쓸 수 있다. 셋 중 하나가 벤치 에서 대타로 대기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엄 청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이 2000년 이후 국제대회에서 한국 에 밀린 건 이들에게 결정적인 홈런을 한 방 씩 맞았기 때문이다. 야마모토 고지(67)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 타선엔 일발장타를 갖 춘 타자가 많다. 일찍부터 전력분석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계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암 딛고 돌아온 억척 한수지

돈 펑펑 쓰더니  입장료 올린 다저스 류현진 등 사들이고 구장 개보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결승 투런홈런을 때 린 장면은 아직도 생생하다. 김태균은 2009년 WBC 홈런왕(3개)이었다. 1라운드 일본전에서 도쿄돔 광고판을 때리는 대형 홈런을 날렸다. 9년 전 이승엽처럼 마쓰 자카로부터 때린 홈런이어서 더 인상적이었 다. 덕분에 김태균은 2010년 일본(롯데)에 진 출했고, 그해 21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베이징올림픽 일본과의 예선 에서 와다 쓰요시로부터 투런포를 때렸다. 준결승전에서 이승엽이 터지기 전까지 실 질적 해결사는 이대호였다. 그는 올해 퍼 시픽리그 홈런 공동 2위(24개)·타점 1위(91 개)에 올랐다. 이들이 일본에서 합작한 홈 런만도 205개다. 게다가 모두 국제대회에

3개월 만에 복귀 “다시 뛰게 돼 감사” KGC 13연패

메이저리그 경기장 중 세 번째로 오래된 다저스타 디움이 ‘21세기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면 개· 보수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AP=뉴시스]

“다시 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해요.” 경기를 마친 한수 지(24·KGC 인삼공사사진)의 얼굴엔 만감 이 교차했다. 코트에 다시 선 기쁨, 그리고 주 전 세터로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아쉬움 이 함께 묻어났다. 한수지는 17일 대전충무체 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4라운드 만에 처음 선발로 나선 탓에 경기 초반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자신도 답답했는 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수지는 포기 하지 않고 팀 공격을 조율했다. 조금 나아지 는가 싶더니 결국 KGC는 1-3(22-25, 25-18, 22-25, 16-25)으로 졌다. 이날까지 무려 13연 패를 당했지만 한수지가 끝까지 코트를 지킨 건 KGC의 큰 수확이었다. 한수지는 지난해 10월 날벼락을 맞았다. 시즌을 앞두고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샘암 판정이 내려졌다. 곧바로 갑상샘 제거 수술 을 받았고, 힘든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주전 세터가 이탈한 ‘디펜딩 챔피언’

KGC의 조직력은 무너졌고, 어느새 최하위 로 추락했다. 한수지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책감에 시달렸다. 이를 악물고 하루라도 빨리 코트에 복귀하기 위해 노력했다. 마침내 한수지는 올스타 휴식기 때 실전 훈련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성희(46) KGC 감독은 “한수지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 로 회복했다”며 놀라워했다. 이번 시즌 원 포인트로 코트를 두 차례 밟았던 한수지는 17일 선발 출전하며 부활을 알렸다. 한수지의 현재 몸 상태는 100%에 가깝다. 수술 직후엔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고, 숨 이 차올라 호흡이 가빠지기도 했지만 이젠 다 나았다. 한수지는 “아픈 곳은 전혀 없다. 나 스스로 부담감을 먼저 떨쳐야 한다. 그 다음 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출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수지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경기에 나가고 싶다. 우선 연패 를 끊어야 한다. 힘 닿는 데까지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남자부에선 선두 삼성화재 (13승3패)가 대한항공을 3-0으로 꺾었다. 대전=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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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직원모집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Sushi Cook. F/T. Min. 3 yrs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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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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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TOYAMA JAPANESES RESTAURANT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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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Sushi, Langley, B.C. seeks a sushi cook. Permanent position. $15/hour. Duties: Prepare sushi and Korean fusion dishes, supervise/train kitchen helpers, plan menu and daily specials, develop Korean style fusion dishes, monitor food supplies; Req: High School Diploma, Completion of college program as Sushi cook, Over a year of experience as a Sushi Cook, Korean speaking and English speaking an asset. E-mail resumes to ugnam@naver.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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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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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required -Fluency in Korean and Read English -$17~19/hr, 40 hrs/week -Tel: 604-568-8385 E-mail: rakurakuinburn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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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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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금호타이어 마케팅부에서 함께할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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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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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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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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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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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19회는 중앙일보 2784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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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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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6 전면광고

2013년 1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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