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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8호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클락, 10년 기한의 교육 개혁안 발표 BCTF, 학교 이사회등 반발로 빛 바래 5월 총선 앞두고 쟁점으로 등장할 듯 클락 수상이 자신의 아킬레스 건으로 지적 되던 교육 개혁 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협상 파트너인 BC 교원 노동조합(British Columbia Teachers' Federation,BCTF)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학교 이사회 모임도 클락의 이번 발 표가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조치라며 반발 하고 있다. 작년부터 BCTF의 파업에 고전하던 클락 수상이 내민 야심찬 카드가 쉽지 않음을 예 상할 수 있다. 클락 수상이 24일(목)오전 발표한 개혁안 은 BC 주 교육의 장기적 안정을 목적으 로 하고 있다. 10년동안의 장기 협약을 내 용으로 하고 있는 ‘Working Together For Students’ 개혁안은 크게 4가지 핵심요소 를 담고 있다. 첫번째는 3년동안 교육 현장에 투자할 교 육우선투자펀드(Priority Education Investment Fund, PEIF) 1억불을 조성하는 것, 두번째는 정부와 교원노조, 그리고 학 교 이사회로 구성된 새로운 교육정책 위원 회(Education Policy Council)를 구성해 주 정부의 학교 정책을 자문받고 PEIF의 구체 적인 기금 운용도 이곳을 통해 하겠다는 것, 세번째는 BC 주의 다른 공공 영역과 연계 해서 교원들의 임금 인상안을 결정하겠다 는 것이다. 마지막 네번째는 투명하고 제도 에 기반을 둔 협상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 는 것이다. 클락수상은 “이번에 제시하는 10년 교육 개혁안의 목표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우리의 아이들이 세컨더 리 12학년 과정을 마칠 때 까지 어떤 파업
퍼스트 스텝스의 북한 아이들 돕기 >> A2 이민부, ‘창업이민’ 프로그램 도입 >> A3 캐나다 대학, 졸업하기 어렵다?
>> B3
이나 혼란없이 무사히 끝내게 하는 것”이 라며 “BC 주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 장과 선생님 처우 개선등에 대해서 교원노 조와 언제라도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함께 자리한 맥래(McRae) 교육부 장관도 “나 역시 장관이지만, 동시에 교원을 천직으로 알고 있다. 이번 10년간의 장기 협 약은 지난 갈등을 모두 덮고 새로운 학교를 건설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선생님 들이 교육의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도 중요한 자원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클락수상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BCTF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BCTF 의장 수산 램버트(Susan Lambert) 는 “주 정부의 제안은 중요한 몇가지 결함을 갖고 있다. 클락 수상은 대법원 판결, 심지어 는 자유당이 만든 Bill 22 조항에서도 명기 되어 있는 교원들의 단체권과 행동권을 완 전히 무시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이 제대 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정원수, 그리고 학급 운영에 대한 선생님들의 발언 이 합당한 권리가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램브란트 의장은 “자유당 집권 기간동안 학생들의 학습권은 붕괴되어 갔다”며 “최근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BC 주는 캐나 다에서 가장 낮은 학생과 선생 비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캐나다 평균에 도 달하기 위해서 BC 주는 최소한 6,800 명의 교원을 충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BC 주는 교원들의 파행으로 정상 적인 수업진행이 큰 차질을 빚었다. 우여곡절끝에 BCTF와 주정부의 휴전이 맺어졌으나, 올해 6월말까지가 그 시한이다. 이번에 클락 수상이 제안한 10년간의 평화 조약 체결이 BC 주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 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5월에 있을 주 총선 결과도 이번 교육 정책에 중요한 변수로 될 예정이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박근혜의 선택은 김용준 인수위장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첫 총리로 지명된 김용준 후보자가 24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 기자회
견장에서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한 인사말을 한 뒤 박 당선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인수위사진취재단
박 당선인-하퍼 총리 “FTA 타결 위해 상호 노력” “대북문제서 한국 입장 굳건히 지지” … ‘북한 핵 불용’ 공감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스티븐 하퍼(Stephen Joseph Harper) 총리는 지난 24일(목) 전화통화를 갖고 대북 문제에 대한 양국 간 공조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원 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하퍼 총리의 전화를 받고 “캐나다의 젊은이 500여명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국전에서) 전사 했다”고 언급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또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우리와 공조해 온 캐나다가 대북정책에서도 굳건히 협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퍼 총리도 “북한 문제를 비롯 한 각종 현안에서 계속 굳건히 (한국을) 지 지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 인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및 G20 정상회담 등을 통해 박 당선인을 직접 만나길 기대한다면서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쟁점의 원만한 타결을 비롯해 양자관계의 발전을 희 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도 “한국과 캐나다의 FTA 쟁점이 원만히 타결되길 바란다”며 “한
재외동포 모국수학 과정 모집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2013 년도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한국어 구사 능력과 미래 국제 사회 적응 능력,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춘 국제사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재외동포 대상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을 마쳤거나 이에 준하는 학력이 있는 재외동포 로, 대사관·총영사관·한국교육원 등 재외공 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 과정 인 1기 과정 모집 마감일은 오는 2월13일이다. 지원자는 마감일까지 총영사관에 원서류를
국과 캐나다가 서로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 진 만큼 가스·석유 등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 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박 당선인은 또 올해가 한국에선 ‘캐나다 의 해’, 캐나다에선 ‘한국의 해’로 지정된 사 실을 언급하면서 “올해가 양국 모두에게 의 미 있는 해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 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화는 오전 11시부터 약 12분간 이뤄 졌으며,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과 조 대변인, 윤병세 대통령직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조민우 기자 위원 등이 배석했다.
제출해야 한다. 원할 경우 2기 과정(9월1일~11 월30일)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수학 기간 중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각종 장 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수료생 전원에게 는 국제교육원과 공주대학교 총장 공동명의 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제출서류 양식과 기타 자세한 문의는 주 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 can-vancouver. mofat.go.kr ), 전화(604-681-9581)를 통해 얻 조민우 기자 을 수 있다.
A2 커뮤니티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북한 아이들이 건강한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퍼스트 스텝스 (First Steps) 수잔 리치 대표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심 과 사랑이 필요하다. 그것은 정신적 인 것 뿐 아니라 물질적인 것도 포함 된다. 북한 아기들의 경우 생후 6개월 까지는 모유를 먹고 자란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대책이 없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음식이 없는 것이다.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살지 못한 다. 그런 아이들이 건강하게 첫 걸음 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퍼스트 스텝스(First Steps)’ 라고 이름을 지었다” 북한 어린이 구호에 앞장서고 있는 수잔 리치(퍼스트 스텝스 대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북한 어린 아이들 의 굶주림을 그저 바라볼 수 만은 없 었다고 한다. 국가, 종교, 피부색을 떠나 그저 한 인간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지닌 생 명체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살 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막내 아이가 신생아 때 많이 아팠 다. 뇌막염에 폐렴증상도 있었고, 심 장에 구멍이 나서 집중치료실에서 치 료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엄마인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저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경험을 갖고 있기에 북한의 굶 주린 어린이들을 보는 순간 나의 아 이처럼 느껴졌다” 선교사인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생활했던 수잔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캐나다로 돌아왔다. 대학 졸업 후 캐 나다와 북한의 수교 협정을 위해 캐 나다 정부 대표단의 통역관으로 북한
<퍼스트 스텝스>는 밴쿠버, 캘거리 등 캐나다 곳곳의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콩 우유를 공급하고 있다. (왼쪽부터 퍼스트 스텝스의 후원자인 바이올렛 마틴, 테리 마틴, 수잔 리치 대표)
을 방문했다. 그것이 지난 2000년도 일이다. 그 후 수잔은 북한을 오가면서 그곳의 궁핍한 사정을 보게 됐고 그 중에서 도 죽으로 연명하는 아이들을 보면 서 북한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 각했다. “북한의 아이들을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21세기를 사는 아이들이라고 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환경이 매우 열악했고, 음식 질도 형편없었다. 그 때 작은 힘이지만 무언가를 도와주 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캐나다에 돌 아와 퍼스트 스텝스를 만들게 됐다” 그 때부터 수잔은 북한의 사정을 주변에 알리기 시작했고 여러 사람들 에게 후원을 받았다. 하지만, 후원금만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콩과 물품을 사고, 그것을 북 한에 보내고, 일년에 3 ~ 4회씩 직 접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쉬운 일 은 아니었다. “북한에 보낼 물품을 사고, 콩을 선 적해야 하는 등 해야 할 일은 끝이 없다. 대부분 그동안 해보지 않았
던 일들이라 어려울 때가 많다. 일년 에 4번 정도 북한을 방문하는데 복 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것도 쉽 지 않다. 하지만, 콩 우유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를 도와야하 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 년이 넘도록 북한 아이들을 위해 일해 온 수잔 리치. 그녀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북한 아이들을 도울 수 있 었던 것은 굶주린 아이들에게 따뜻 한 손을 내밀어 준 후원자들이 있었 기에 가능했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07년부터 꾸준 하게 후원금을 내고 있는 테리 마틴 (Martin)씨는 퍼스트 스텝스의 든든 한 동반자가 되었다. “테리 마틴씨는 지난 2010년 북한 을 함께 방문했고, 직접 눈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환경을 확인한 이후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다. 이처럼 퍼스트 스텝스의 후원자들은 테리 마 틴씨처럼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주고 있다. 매우 고마운 일이다. 밴쿠버 뿐 아니라 캘거리의 한인사회에서도 많
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북한을 위해 기도해주고 있어 큰 힘 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 덕천과 원산에 보낸 물품 확인차 내달 9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수잔은 “올해는 비타민과 미 네랄이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할 예정 이다. 북한에는 그루병을 앓고 있거 나 설사나 폐렴으로 사망하는 어린이 가 많다. 이 아이들에게 이 영양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굶주린 북 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여러분의 따 듯한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북한 어린이들 에게 삶의 희망이 되고 미래가 된다. 후원을 원하는 교민은 언제든지 퍼스 트 스텝스로 연락 바란다 ”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마음 산책
■ 기부 방법 온라인 : www.firststepscanada.org/lang/enus/contribute/ 전화 : 604-732-0195 (수잔 리치) 주소 : FIRST STEPS 3260 W. 5TH AVE. VANCOUVER, BC V6K 1V4
‘나’를 살피는 지혜
| 살면서 우리가 만나는 모든 괴로움과 역경은 그
원인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음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뜻하지 않은 고난을 당했을 때 ‘나쁜 일이 가고 나면 좋은 일이 온다’는 믿음으로 살면 위기를 돌려 기회와 희망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 를 바라지 말라.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오유순 전 한인회장, 한인 김재붕씨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 수상
일이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쉽게 되면 뜻이 경솔해지니. 남이 내 뜻대로 순 종해 주기를 바라지 말라. 내 뜻대로 순종해 주면 마음이 스스로 교만해 지나니” 라는 성현의 말씀을 따라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오.
오유순 전 한인회장이 캐나다 총독 부가 수여하는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을 받았다. 지난 22일(목) 저녁 7시 밴쿠버 클 럽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오유순 전 한인회장은 제 39대 밴쿠버한인 회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 한 공로를 인정받아 메달을 받았다. 오유순 전 한인회장은 “영광스러
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 으로도 한인 사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버나비 시청에서도 한인 김재붕씨가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 을 수여받았다. 6.25전쟁 당시 캐나다 군 소속 통 신병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메달
을 수여받게 된 김재붕씨는 “6.25 전 쟁 당시 목숨을 바쳐 싸웠던 보상으 로 훈장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고 맙게 받겠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은 엘리자 베스 2세 영연방 여왕 즉위 60년 기 념 메달로, 캐나다 전역에서 모두 6 만명이 선정되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날씨
오늘(금) 7° / 4°
다이아몬드 쥬빌리 메달을 수상한 오유 순 전 한인회장(왼쪽), 김재붕 씨(오른쪽)
구름 많음
현등선원 현응 스님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6° / 3°
5° / 4°
4° / 1°
커뮤니티지역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이민부, ‘ 창업이민 ’ 프로그램 도입
“교회 비난 원인 ‘내 탓’서 찾아야”
<Start-Up Visa>
한인기독교회협 서영오 신임회장, 나눔운동 강조
“일자리 창출 가능한 벤처기업가에게 영주권 발급” … 4월1일 시행 ‘고용 창출’ 초점 맞춘 이민시스템 개혁 일환 … 업계 반응은 “글쎄”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이민부 장관은 24일(목) ‘창업이민 (Start-Up Visa)’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고 발표했다. 새로 도입되는 창업이민 프로그 램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를 통해 캐나다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벤처기업가들을 적극 유치 하기 위해 고안됐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투자이민 프 로그램이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인 경제성장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 았다는 비판적인 평가도 창업이민 프로그램 도입의 배경이 된 것으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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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창출과 경제성장’에 초점을 둔 보수당 정부의 이민시스템 개혁 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이민부 발표에 따르면, 창업이 민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서 는 먼저 연방이민부(CIC)가 지정한 CVCA(Canada’s Venture Capital & Private Equity Association)와 NACO(National Angel Capital Organization) 등의 기관으로부터 보증을 받아야 한다. CIC는 창업이민 프로그램이 캐 나다 경제성장에 능동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신청자들의 수속 기 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CIC가 이날 발표한 CVCA,
NACO 등은 기술은 있지만 자금 이 부족한 인재들과 투자자들을 연 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창업이민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이 민자들은 주로 ‘투자자’가 될 것으 로 이민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물론, 이민 신청자 자신이 기술 과 충분한 자본을 모두 갖고 있는 경우에도 창업이민 프로그램 신청 이 가능하다. CIC는 창업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2,750명의 신규 이 민을 받아들인다는 계획이어서 이 프로그램에 배정되는 쿼터는 연간 500건 내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로 도입되는 창업이민 프
로그램에 대해 일선 이민업계에서 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최주찬 대 표는 “이번 발표에 신청인의 구체 적인 자격기준이나 투자금액, 해당 업종 등 세부사항이 포함되지 않 아 뭐라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오늘 발표로 볼 때, 창업계획서 심 사 과정 등이 까다로워 주정부 투 자이민 등보다 매력적으로 보이지 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반면 케니 장관은 “임시 비자를 제공하는 다른 나라들의 프로그램 과는 달리 이번에 도입하는 창업이 민 프로그램은 영주권을 제공한다 는 점에서 잠재력 있는 인재들을 유치하는데 기여하리라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인천 송도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밴쿠버 설명회 개최
“최근들어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종 종 비난을 받는 건 사회 속에서 모 범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목사, 장로, 교인이라면 사회 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작은 것 부터 실천하고 나누는 빛과 소금 역할을 해야 합니다.” 밴쿠버 한인기독교회협의회 서영 오 신임회장(사진, 캐나다 백석교회 담임목사)은 교회가 어렵고 힘든 이 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기 위한 노력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국을 떠나 생활하는 ‘이민 사회’일수록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아픔과 눈물을 닦아 줄 곳이 절실 히 필요한데, 교회가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25년, 밴쿠버에서만 18년째 목회를 해 오면서 느끼 는 것은 교민 한 사람 한 사 람이 비록 그 무게는 다르더 라도 저마다의 아픔과 눈물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입니 다. 이들의 아픔을 함 께 느끼고 눈물을 닦
아주면서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한인사회 전체의 발 전을 돕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역 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영오 회장은 올 한 해 임기 동 안 ‘내실’과 ‘나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집회와 행사 등을 통 해 협의회 소속 97개 교회의 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내달 25일 에는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통령 취임 기념 조찬기도 회를 개최해 위상을 높여 나간다 는 계획이다. 또 임기 동안 헌혈 운동을 비롯 해 기존에 계속해 오던 북한동포돕 기 운동 활성화 등 나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7일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서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임광수 사 관(구세군 한인교회), 총무 에 김성배 목사(메트로타운 한인교회) 등 신임 임원 진을 선출했다. 조민우 기자
2월2일(토) 오전 11시 이그제큐티브 호텔
연이은 강력 사건, 시민들 불안
재미동포타운 추진 계획 등 소개 예정 오는 2015년 조성 예정인 인천 송도 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청약 설명 회가 내달 2일(토) 오전 11시 이그 제큐티브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청약설명회는 이종철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청장, KTB투자증 권 양두승 부사장, 김진영 전무, 희 림설계 박문호 실장 등이 참석해 재 미동포타운 건립 내용과 추진 계획 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한 관계자 는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북미 지 역 교민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커뮤니티가 강한 북미교포의 특성 상 본격적인 계약이 진행되면 많은 문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해 8월 31일 토지매매 계약 체결 이후 코암인터
연이은 강력 사건이 밴쿠버에서 발생 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24일(목) 이스트 47번 가 근 처에 있는 엘진 스트릿에서 한 남성 이 SUV 차안에서 죽은 상태로 발 견되었다. 경찰은 범행 발생 몇시간 만에 5명 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모두
내셔널, KTB투자증권의 합작 법인 인 (주)KAV1이 토지 대금의 99%에 해당하는 1천 760억원을 납부 완료 했다고 밝혔다. 재미동포타운 총 가구수는 아파트 (평당 1,180만원) 849가구, 오피스텔 (평당 680만원) 1,984가구, 레지던스 호텔 270가구 등 모두 3,103가구다. 이 가운데 인천시장이 정하는 일 정 비율까지 재미동포들이 입주할 수 있는데 사업 관계자는 외국인 거 주 비율 상한을 50% 선으로 예상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밴쿠버 소 재 퍼스트 로얄 리얼티(First Royal Realty. 대표 신양숙)에서 주관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유모차 불편 해소될까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 송도 국제도시 <재미동포타운> 밴쿠버 청약설명회 장소: Executive Hotel (코퀴틀람 노스로드) 405 North Road Burnaby BC Canada 일시: 2월 2일 (토) 오전 11시, 문의: 604-817-7297
21세 미만이고 마약 판매와 연관이 있 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그 중 한명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 겨졌다. 경찰은 "갱 조직 관련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살해 당시 사무 라이 칼도 사용된 흔적이 발견된 것 으로 봐 여러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권오동 인턴 기자 고 밝혔다.
재미동포타운은 오는 2015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될 예정이다.
대중 버스에 유모차들이 너무 많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버스 통로를 막고 자리 부족을 초래하는 유모차 들 때문이다. 버스를 타면 운전기사 뒤편 좌우 양쪽은 장애인들과 노약자, 그리고 유모차를 위한 공간이다. 그러나 가 끔 유모차들이 그곳을 차지하고 있 어 정작 필요한 장애인들과 노약자 가 앉을 공간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트랜스링크의 데렉 자벨(Derek
Zabel)은 “우리는 유모차에 대한 가 이드 라인을 갖고 있다. 대중 교통 시스템에서 최우선적으로 좌석을 이 용할 수 있는 권한은 장애인들과 노 약자에게 있다. 유모차를 갖고 온 사 람들은 그 다음 순서"라며 “유모차 를 끌고 버스에 타는 경우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유모차는 접어서 사 람들의 이동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 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동 인턴 기자
A4 전면광고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캐나다지역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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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걷기 좋은 도시 ‘밴쿠버’ 온화한 기후 안전한 도보환경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서 좋은 점수 받아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 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워크 스코아(WalkScore)가 실시한 조사 결과이다. 워크 스코어는 캐나다 각 도시의 환경 여건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 견을 수렴한 뒤 이를 점수로 환산 했다. 북미지역에서 달리기와 걷기 전 문 용품을 파는 런닝룸(Running Room)의 아만다 구테리지 (Amanda Gutteridge)는 “걷는 것
은 건강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밴쿠버는 캐나다의 다른 어느 지역 보다 걷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며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온화 한 기후가 이런 좋은 점수를 받는데 큰 공헌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밴쿠버시가 좋은 도 보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 고 있는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걷기에 좋은 지역 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주의와 호기심이 부른 물벼락 한 젊은이의 부주의와 잘못된 호기 심때문에 콘도 주민들이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았다. 지난 21일(월) 비티 스트릿(Beatty Street)에 위치한 맥스(Max) 고층 콘도 건물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25층과 37층 계단 에 위치한 화재방지용 파이프가 열 려 수 톤의 물이 쏟아졌다. 27층에 살고 있는 이안 베일리(Ian
Baillie)씨는 운이 좋아 물 피해가 적었다. 그러나 천장에서 떨어진 물 때문 에 집안 전체가 물로 흥건한 집들이 대부분이었다. 이안씨는 “누구도 이런 상황을 예 측하지 못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 어진 것인가”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경찰은 파이프를 연 24세 청년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최소 5천달러
밴쿠버에 이어 그 뒤를 토론토, 몬 트리올, 미시사우가, 오타와 등이 뒤 따르고 있다. 한편 BC지역에서는 빅토리아가 2 위, 그리고 노스 밴쿠버, 화이트 락, 뉴웨스트민스터 순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10 대 도시는 다음와 같다. 1위 밴쿠버 / 2위 토론토 / 3위 몬 트리올 / 4위 미시사우가 / 5위 오 타와 / 6위 위니펙 / 7위 에드먼튼 / 8위 해밀턴 / 9위 브램턴 / 10위 캘 권오동 인턴기자 거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밴쿠버 경 찰의 로저(Roger)는 “화재 발생시 소방관들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화재방지용 파이프는 항상 열려있 다”며 “그것은 비상시에 켜는 것이 라며 조그만한 부주의가 큰 피해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현재 콘도 건물은 침수 상태를 건 조시키기 위해 환풍기를 가동시키 고 있으며 복구 전문가들이 다른 이상 여부에 대해 확인 작업을 하 심효진 인턴기자 고 있다.
아이론워커스 메모리얼 다리가 넓어진다 (Iron-workers Memorial Bridge)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상명대 신년모임 일시: 2월 5일 (화) 오전 11시 30 분 장소: 포트무디 'Sango' (#5110 Brew St. Port Moody, (tel)778355-7879) 문의: 604-831-3867, 778-995-4246 육군 학사장교 동문 신년모임 일시: 2월 9일(토) 오후 6시 장소: 회장댁(코퀴틀람)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일시: 2월 10일 (일) 오후 7시 장소: Douglas College-Laura C. Muir Performing Arts Theatre, New Westminster (Royal Ave. & 8th St.) 티켓($20) 예배처: EBS 서적, 한아름, Pacific Coast 음악학교 이화여대 신년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정오 12시 장소: 11029 160 street Surrey 문의: 최정순 604-582-3045
보행자•자전거 이용자 안전 위해 보행로 넓히는 확장 공사 예정
밴쿠버시 버라드 인렛을 남북단으 로 연결하는 아이론워커스 메모리 얼 브리지 보행로가 넓어진다. 그동안 아이론 워커스 다리는 도 보 여행객들이나 자전거 이용객들 에게 기피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다 리의 보행로 폭이 너무 좁아 다른 자전거와 부딪치는 등 충돌의 위험 이 컸기 때문이다. BC주 정부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이어지자 다리 보행로의 양 폭을 넓 히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리를 걷거나 자 전거를 타고 지나갈 때 폭이 너무
게시판
BC 국제 부동산 종합 박람회 2013 일시: 3월 13,14일 장소: vancouver convention centre 문의: 604-677-8203 아이론워커스 메모리얼 다리는 폭이 좁아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객들의 사고 위 험이 높다.
좁아 사고 위험이 있었다”며 “안전 을 강화하기 위해 다리 폭 확장 공 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리 보행로의 폭은 1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공사 후에는 두 배로 확장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BC 코너스(BC Coroner’s Service)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리 에 자살방지 펜스도 설치할 것으로 권오동 인턴기자 보인다.
노인회 상설 게이트볼·탁구교실 일시: 매주 화, 수(게이트볼)요 일 및 목, 금(탁구)요일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장소: 한인노인 회관 대강당 지도(코치): 게이 트볼-노웅래(심판자격소지자), 탁 구-김중정 교육기간: 상하반기
노인대학 포함 연중 계속. 초보자 환영 장비: 게이트볼(스틱 1개), 탁구(탁구라켓 1개). 개인구입 장비: 스틱1개(개인구입) 문의: 회관(604-255-6313), 게이트볼(778822-7330), 탁구(604-619-1845)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 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 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 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 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지/제목에 '신춘문 예 응모작'과 분야, 이름, 주소, 이 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 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 세 이상 영주권자,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학(구 한국문학교 실) 수료생 자격제한 없음. 응모분 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 대상($500), 최 우수상($300), 우수상($200), 신인 상($100) 문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 604-435-7913, cafe.daum. 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진 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 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 수: 604-817-1779 FC JOY한인 축구단 팀원 모집 대상: 30세 이상 운동장 위 치: 146St. 104Ave. Surrey. (수퍼 스토아 뒤) 월 회비: $20 매 주 (일) 오후 8시 ~ 10시 문의: 778-858-2347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매주 리허설, 커뮤니티 연주회, 음 악봉사, 정기 care centre 방문 연 주 악기 실력향상 및 고등학 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 등 제공 공연: 1월 12 일 (토) Dufferin Care Center 오 후 2시 ~ 3시 모집부분: 악기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스 트라 단원모집 일시: 매주 (금) 오후 5:30 ( Junior 현악 앙상블) 오후 7:30 (Youth 오케스트라) 연습장소 : Pacific Coast School of Music(209 E. Columbia St., New Wesminster) 단원모집: 1) Youth 오케스 트라 부문(현악, 관악, 타악 Gr.8Gr.12) 2) Junior 현악 앙상블 부문 (Gr.2-Gr.7) 문의: 604-315-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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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칼럼】 남궁 재 회계사의 재미있는 세금 이야기
E사장과 기초공제 소득을 꾸준히 신고하라 남궁 재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건강 무료강좌 일시: 1월 29일~ 3월 19일 매주 ( 화) 오후 2시~ 4시 장소: 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Kingsway 북쪽 80m) 1월 29 일: 음식과 혈액 2월 5일: 물, 공 기와 혈액 2월 19일: 환경홀몬과 혈액 2월 26일: 운동과 혈액 3 월 12일: 약과 혈액 3월 19일: 대 장과 혈액 문의 및 등록: 하 광 자 (Carol), 604-431-4131 (Ext. 27) carol.ha@thebms.ca 개인소득세신고 관한 무료 워크샵 일시: 1월 29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200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강사: 남 궁 재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내용: 1) 캐나다와 한국 세법의 차이 2) 캐나다 세금 신고대상 (거주자 vs 비거주자) 3) 개인 일반소득 및 세금 공제 대상 4) 해외자산 보고 문의 및 등록: 이사벨 리 (ISSofBC 트라 이시티 한인정착 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사전등록필수 자원 봉사 기회 찾기 일시: 1월 29일 (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 사회, 13520 78Ave., Surrey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Gina Hong) 604572-4060 Ext. 1131 or gina.hong@ options.bc.ca (등록: 성함, 전화번호, 이메일) 음식이야기(좋은 음식/나쁜음식) 일시: 1월 30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435B NORH ROAD COQUITLAM 등록 및 문의: 604-936-5900 이메일: stella.kim@ success.bc.ca 한정된 좌석으로 등록 필수(이름과 연락처) 내용: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604-282-7711 jng2006@hotmail.com
영어읽기스터디그룹 일시: 1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8주간) 오후 1시 ~ 2시 장소: South Surrey Recreation Centre, 14601-20 Ave, Surrey 사전 등록 필수, 영어레벨 ELSA 3 이상 등록 가능 내용: 캐나다 현지 신문 읽기 를 통한 영어실력 향상 등록 및 문 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일시: 2월 1일 (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암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5 가지 요소들 문의 및 등록: 장기 연(에스더) 604-588-6869(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선착순 예약마감) 개인 세무 보고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 (6656 Glover Dr. Langley) 문의 및 등록: 서미영- 전화: 604-510-5136 (교환: 1851) 좌석관계상 예약바람 라이프브리지의 심리상담 수업 Spiritual Journey Together 4기 일시: 2월 5일 (화) 시작 (8주간 매 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대상: 직 장인과 학생, 일반 성인 문의: 778 -773-5907 영어요리교실 일시: 2월 5일(화) ~ 3월 12일(화) - (6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Tri-Cities East Neighborhood Centre (2062 Manning Ave) 무료 내용: 함께 배 우는 식재료와 요리법(식사나눔) 등록마감: 1월 25일 문의 및 등록: 김은주(604-468-6101) eunju.kim@ success.bc.ca 대상: 트라이시티 지
역에 거주하시는 6세 이하 어린 자 녀를 둔 한국이민자들 영어로 진 행, 아이들은 데려올 수 없음
아래의 사례는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세금 문제에 대하여 상담형식으로 해결책을 제 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례와는 직접
석세스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 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원-연 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과 피부 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리 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 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료영어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 success.bc.ca 개인 소득세와 국외 자산 보고 일시: 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 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T&T 수퍼 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문의 및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 상 선착순 예약마감 교계 정보
CBMC 밴쿠버 Acts30 1월 특강 일시: 1월 26일(토) 오전 7시 30 분 ~ 9시 30분 장소: UPS Store (151-10090 152 St Surrey) 제목: 비즈니스의 종말론적 비젼(요한 계 시록 21-22장) 강사: 박성업 목 사(캐나다 광림교회) 문의: 604377-4994 (James) 기독군인회 2월 월례조찬기도회 일시: 2월 1일 (금) 오전 7시 30 분 장소: 밴쿠버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 내용: 기 도회 및 전문가에 의한 노래배우 기 문의: 한국기독군인회 밴쿠버 지회 604-248-7500
사업체를 찾지 못하고 평소에 살고 싶어하던 밴쿠버로 이주하였습니다. 임대회사를 아직 청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임대회사의 세금신고를 위 해서 밴쿠버에 있는 회계사를 찾아 갔습니다.
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E사장은 토론토에 건물을 매입하여 법인 형태로 임대사업을 했습니다. 본인의 자금과 은행 대출금을 합하 여 마련한 금액으로 토론토 다운타 운 부근의 건물을 구입하고 안정적 인 임대료 수입을 기대했습니다. 하 지만 위치가 별로 좋지 못하여 예상 보다 임대료 수입이 적었고,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수리비용도 생각보 다 많이 발생했습니다. 설상가상으 로 주요한 세입자가 임대기간이 끝 나면서 다른 곳으로 옮겼고 이후에 상당기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습니다. 사정이 이렇 다 보니 임대회사는 임대료 수입에 서 은행 이자, 재산세, 수리비 등을 공제하고 나면 이익을 내지 못했고 각종 건물수리와 관리로 많은 일을 해야 했으나 E사장은 본인의 회사 로부터 월급이나 배당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E사장은 이러한 상황을 크 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임대 사업 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았지만, 부동 산 시장이 활황이어서 건물가격이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건물을 구입한지 5년 후 E 사장은 E사장의 건물에 관심이 많 은 개발업자에게 높은 금액을 받 고 팔게 되었습니다. 몇 번의 흥정 끝에 부동산 수수료를 지급하고도 $300,000 의 양도소득이 발생하였 고 이에 대한 $65,000 가량의 법인 세를 납부하였습니다. 투자소득이기 때문에 당장에 내야 할 법인세가 많 지만, 나중에 주주에게 배당하면 납 부한 법인세 중 일부를 돌려받는다 는 것을 회계사에게서 들었습니다. E씨는 건물을 매각한 후에 마땅한
■ 진단 및 문제점 양도소득은 다른 소득과 달리 이익 또는 손실의 50%만 소득에 포함됩 니다. 즉, 50%에 해당하는 양도소득 은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며 이는 비 교적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캐 나다 세법 체계상 예외적인 내용입 니다. 하지만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 세율은 매우 높게 부과되고 있어서 BC주의 경우 과세양도소득(총 양도 소득의 50%)에 대하여 40%가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한편, 법인이 주주에게 양도소득의 잉여 금을 배당할 때에는 배당금의 1/3 만큼의 법인세를 환급해주며 이렇 게 함으로써 투자소득을 회사 내 부에 유보하지 않고, 주주가 자금 을 빨리 회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 니다. 한편, 과거의 누적된 손실이 있으면 양도소득에서 과거의 손실 을 차감한 금액에 대하여만 법인세 를 납부하게 됩니다. E사장은 임대사업에서는 이익이 나지 않았지만, 임대건물을 매각하 면서 발생한 양도소득 때문에 세금 을 납부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임 대회사의 과거 법인세 신고 내용을 검토해 보니, 법인이 이익을 기록한 적이 거의 없었고 이러한 이유로 E 사장은 과거 5년간 회사로부터 금전 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른 종류의 소득이 없었으므로 E사장과 배우자는 매년 개인 소득세 신고 시 가구 소득이 없는 것으로 신고하였 습니다. 회사가 이익이 나지 않는 상 황이었으므로 E사장은 개인 소득을 없는 것으로 신고하는 것이 당연하 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세법상 기초공제 및 배우자 공제 항목이 있어서 가구 당 $20,000 가량의 소득을 신고해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만약, E 사장이 과거 5년간 회사로부터 급여 형식으로 매년 $20,000 가량의 금전
적인 보상을 받았더라도 내야 할 소 득세는 없었습니다. 이 경우, 임대 회사는 건물을 매각한 연도에 과거 5년간 E사장에게 지급한 급여금액 인 총 $100,000 가량의 누적 손실을 양도소득과 상계하여 법인세를 줄 일 수 있었습니다. 임대회사가 건물 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양도소득이 $300,000 가량으로 이의 1/2만 소득 으로 계산되는 것을 고려하면 임대 회사는 과거의 손실을 사용하여 최 소한 $43,000의 법인세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습니다. ■ 해결책 및 결론 E사장의 경우는 예외적인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업체에서 이익이 나지 않으면 사업에 대한 평가가 좋 지 않아 사업체를 매각하면서 양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 분입니다. 따라서 사업체를 팔더라 도 내야 할 법인세가 없어서 과거 에 법인에서 주주에게 급여를 지 급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 니다. 하지만 E사장의 경우는 사업 의 손익과는 관계없이 부동산 시장 의 활황이라는 외부요인에 의하여 양도소득이 발생하여 법인세를 냈 습니다. 만약, 임대회사가 E사장에 게 계속해서 급여를 지급했다면 급 여 비용만큼의 누적 손실을 양도 소득과 상계하여 법인세를 대폭 줄 일 수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E사장 이 건물관리를 위해 일하였기 때문 에 급여 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되 지 않았습니다. E사장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으 나 아쉽게도 이 경우엔 특별한 구제 방법이 없었습니다. 과거 세금신고 를 수정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으 나 회사가 주주에게 급여를 지급하 지 않은 것이 사실이므로 이를 수정 한다는 것은 실질과 맞지 않아 국세 청에서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매 우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경우를 통해서 얻은 교훈은 비 록 법인의 손실이 커지더라도 사업 체를 매각하여 이익이 발생할 것으 로 예상할 때에는 개인 주주의 '소 득을 꾸준히 신고하라!'입니다.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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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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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캐나다지역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생선오일 영양제, 오히려 건강 해칠수도 UBC 연구 결과 발표 영양제 과신은 위험, 음식에서 직접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아 많은 사람들이 심장 질환 예방에 좋다는 생 선 오일(Fish Oil) 영양제를 찾고 있다. 그런 데 오히려 심장질환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던지고 있다. UBC 대학 오카나간 캠퍼스 연구팀은 생 선 오일에서 추출한 비타인이 심장질환과 염 증성 질환 치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연구 를 했다. 생물학과 샌조이 고쉬(Sanjoy Ghosh)교수 는 식물성 기름이 풍부한 먹이를 먹는 쥐 에게 생선 오일 영양제를 섭취시키는 실험 을 진행했다. 고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식물성 오메 가 6 지방산과 생선 기름의 오메가 3 지방산 합성으로 체내에서 해로운 산화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50년간 북미 지역에서는 포화 지방 대 신 불포화 지방이 건강에 좋다는 믿음이 크 게 확신되었다. 그 결과 오메가 3, 오메가 6 영양제 소비도 크게 늘어났다. 사람들은 오 메가 3 섭취가 심장질환과 염증성 질환 예방 에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염증 질환을 줄이기 위 해 이미 식물성 오메가 6를 섭취한 쥐에게 동물성(생선) 오메가 3를 추가적으로 섭취하 도록 한 결과, 염증이 더 악화된 것을 발견 한 것이다. 최근 다른 연구팀이 "생선 오일 섭취가 쥐 의 소화 기관 세포의 자기 회복 능력 상실을 야기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결과는 영국 영양학 저널에 실렸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심장 조직에도 비슷 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의 가설은 체내에 오메가 3보다 오메 가 6 수치가 높을 때에는, 이 두 성분이 건강
예고 없이 바뀌는 이민정책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옛 말 도 있듯이 변화하는 이민정책에 맞춘 이민 전략 수립이 필요할 때이다. 서울과 부산, 밴쿠버, 토론 토, 그리고 몬트리올에 지사를 두고 이민컨설팅을 하고 있는 한마음이민유학센터의 김미현 사장을 만나 최근 이민제도 변화 흐름과 정착 관련한 tip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점점 중요해 지는 이민 전략 세우기 각 개인 특성에 맞는 전략 세워야 이민 성공할 수 있어
에 좋음에도 불구하고 심장과 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다한 불 포화 지방산을 섭취했을 때 우리의 몸은 부 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을 밝혔다”고 연구 책임자인 고쉬 교수는 덧붙였다. 고쉬 교수가 영양과 건강에 관한 새로운 결 과를 발견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대학원 시절 고쉬 교수는 심장 건강에 가 장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 6 불포화 지방산 이 생쥐와 돼지 심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쓴 보고서는 당시 모든 과학 저널에서 출판을 거절할 정도로 충격 적이었다. 그러나 2004년, 쥐에게 실험한 결 과가 저널 ‘뉴트리션’에 실리면서 주목을 받 기 시작했다. 고쉬 교수는 “옥수수와 카놀라에서 추출되 는 식물성 오일이 동물성 지방의 훌륭한 대 체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아 직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없다” 며 “최근 연구는 오메가 6의 과잉 섭취와 대장 염, 인슐린 저항, 당뇨병 그리고 비만과의 상
소비자들 “통신사, 광고에 인터넷 속도 알려줘야” 캐나다 인터넷 회사들은 자사의 인터넷 속 도와 성능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타와주의 한 시민단체가 밝힌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인터넷 회사 광고를 보고 가입한 인터넷의 빠른 속도를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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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회사들은 소비자들 이 실제 속도를 비교할수 있도록 충분한 정 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는 정부가 인터넷 회사들의 광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캐나다 방송 규제기구가 실제 인터넷
관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메가 6와 균 형을 맞추기 위해 오메가 3를 먹는 것이 오히 려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잘못된 식습관을 완벽하게 보완 해주는 신비의 약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수 많은 연구자료에 따르면 오메가 3 지방산의 장점은 알약이 아닌 생선을 섭취할 때 나타 난다. 당신이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면 자연적 으로 다른 지방산의 섭취는 줄 것이다. 이것 이 가장 효과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라고 덧붙였다. 식물성 불포화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식습 관과 관련된 질병의 꾸준한 상승과 일치한 다. 그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 법은 무엇일까 ? 전문가들은 "치즈, 버터와 같은 포화 지방 산과 올리브 오일 또는 견과류의 불포화 지 방산을 주로 먹는 지중해 식단처럼 모든 영양 성분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 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심효진 인턴 기자
속도 정보를 수집해 인터넷 회사들이 광고 한 속도와 비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보고서가 밝힌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 들중 83%는 인터넷 속도가 가입회사를 선 택하는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터 넷 사용자들중 75%는 사용하고 있는 인터 넷 속도를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재성 인턴 기자
경험 이민 확대 및 기술 이민 제도 변화 등 캐나다 이민제도에 변화가 많다. 변화 추이는 어떠한가. 캐나다 이민은 크게 인도주의적인 이민(난 민 포함)과 초청이민, 그리고 캐나다 경제를 위한 이민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캐나다 정권 교체 및 경제 불황 등의 요인에 의해 가장 영 향을 많이 받은 분야는 기술 이민이다. 특히 2008년 2월을 기점으로 선착순 마감제도 도입 및 필요 직군만을 이민 대상으로 받는 등 변 화가 많았다. 경제 이민 부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 용하는 기술이민의 경우 2013년에 약 55,300 명을 수용할 계획이고 퀘벡주의 기술이민 역 시 33,400명을 받을 계획이다. 숫자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심사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영어 소통능력이 강화되고 있어 비영어권 국 가인 한국인은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 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 그래서 많은 분들 이 관심 갖는 분야가 2008년 10월부터 새로 시작된 경험이민(2013년 10,000명 수용 계획) 이다. 캐나다 진출을 계획한 사람들에게 적극 적인 캐나다 유학과 취업 경험을 유도하는 효 과를 보고 있다. 변화하는 제도 속에서 이민을 준비한다면 어떤 이민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 을까 기술이민이 신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경 제적이고 안정적이며 수속 기간이 빠르다. 그 러나 영어를 포함한 심사 조건이 한국인들에 게는 어렵기에 각 개인별 배경에 따라 추천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퀘벡 기술이민(연방 기 술이민에 비해 융통성 있는 점수제)과 경험이 민, 그리고 주정부 이민(2013년 42,000명 수용 계획)프로그램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이민을 준비할 때 무엇을 가장 먼저 고려하 고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상적인 준비가 가장 최선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과 이민 상담을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이민 목적을 분명하게 설
김미현 사장(오른쪽)이 고객들을 상담하고 있다.
정한 분들이 랜딩 이후의 정착도 원활하게 한 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이민에 대한 환상 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현지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꼼꼼하게 준비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정확한 정보가 무 엇보다도 중요하다. 도전정신이 있다면 금상첨 화다. 한두 번 실패할 수 있다는 여유로움을 갖고 이민생활을 바라보는 마음도 필요하다. 한마음이민유학센터 김미현 사장은 한양대 학교를 졸업한 1988년부터 아시아나 항공사,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이민업무 와 인연을 맺었다. 그후 이민 컨설턴트로 경력 을 쌓은 후 1997년 한양이주공사 설립에 이어 2000년 한마음이민유학센터를 설립했다. 최근 한국인 이민 신청자가 많이 몰리는 몬트리올 사무실은 한국인 최초 퀘백정부(MICC 정식 등록) 공인 김규선 이민컨설턴트가 오랜 경험 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현지에서 전문적 으로 CSQ 수속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천세익 기자 서울 (02)564-8888 / 밴쿠버 (604)415-8882 / 토론토 (416)227-2288 / 몬트리올(514)989-8882
A12 전면광고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8 북한, 국방위 앞세워 초강경 핵 도발 2013년 외교안보
종합
1월 25일 금요일
A13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주례사도 판결문 쓰듯 … 입 무거운 ‘법대로 스타일’
다시 찾아온 강추위 바람 불어 더 추워
1·2차 땐 외무성이 예고 한 달 이내 핵실험 강행 지하갱도 ‘스텔스’ 효과 위성으론 징후 파악 한계 김정은이 제1위원장인 북한 국방위 원회가 24일 핵실험을 강행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정보 당국은 대북 감시 수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 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핵실험을 실시한 이 전 두 차례의 경험을 고려했을 때 이 번에도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국방부를 비롯한 정 부 내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북한의 핵활동 움직임을 면밀히 감 시 중”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북한은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로, 북한 지도부가 결심할 경우 이르면 이달 안으로도 핵실험이 가 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특히 이날 북한의 성명 발 표 주체가 국방위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2006년과 2009년 1·2차 핵실험 계획을 밝힐 때는 외무성 성명이었 다. 국방위가 외무성보다 상위 기관 임을 고려하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북 한의 핵실험을 기정사실화하고 있 는 분위기다. 따라서 언제 단추를 누 르느냐와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 (HEU) 가운데 어떤 물질을 사용할 것인지가 주목되고 있다. 북한은 과거 두 차례 핵실험 당 시 발표 이후 각각 6일, 26일 만에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번에도 이르 면 이달 안에, 김정일 생일인 다음 달 16일 이전에 실시하지 않겠느냐 는 전망이 나온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 교수는 “북한은 국내 정 치와 국제적인 파급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시점을 선택할 것”이라 며 “핵과 장거리 미사일이 김정일 의 유훈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생일인 16일 직전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 다. 다만, 중국 등 국제사회의 노력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에서 회견을 마 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며 사무실로 가고 있다.
왜 김용준 발탁 배경은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는 있다. 현재까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 리 만탑산 인근의 핵실험장에 특 이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 핵실험을 공식화함 에 따라 핵실험 갱도의 마무리 작 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란 게 정보 당국의 분석이다. 지상 관 측소와 갱도 안 실험장비의 케이 블 연결 작업과 밀봉 작업을 진행 하는 게 포착되면 핵실험이 임박 한 징후로 봐야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작업들은 대부분 갱도 안에서 진행하는 까닭에 KH 계열의 미국 군사위성이나 U-2 고 고도 정찰기 등의 관측장비만으로 는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미사 일 발사와 달리 핵실험 징후를 파 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그 때문에 실험 이후에야 핵실험 사실이 알려지곤 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할 것에 대비해 정부는 증거 포착에도 집 중하고 있다. 핵실험을 실시할 경 우 인공지진파가 발생한다. 인공 지진파는 P파가 S파보다 현저하 게 많이 관찰되고, 파형도 자연지 진에 비해 단순하고 진앙지도 지 표에 가깝다. 또 1시간 이내에 탐 지 가능한, 인간이 들을 수 없는 20Hz 미만의 저주파도 핵실험의 증거다. 핵실험 때 발생하는 제논 (Xe)과 크립톤(Kr) 등 핵물질(방 사능핵종) 포착은 가장 확실한 증 거(smoking gun)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3차 핵실험 에 HEU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당 국자는 “북한은 3차례의 재처리 과
정을 통해 약 40㎏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며 “플루토늄을 사 용한 핵실험은 이미 두 차례 실시 했고, 더 이상 플루토늄 생산도 어 려워 HEU를 사용한 실험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플루토늄을 아끼 고 새로 만든 우라늄으로 실험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군 정보 당국은 현재 북한은 1년에 40㎏의 무기용 HEU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인 것 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미국이나 국제사회에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 해 다양한 핵무기를 보유할 수 있 다는 점도 HEU 실험에 무게를 두 는 배경이다. 하지만 북한이 이날 “높은 수준의 핵실험”이라고 언급 함에 따라 플루토늄탄 소형화를 과 시하거나 두 가지를 동시에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북, 3차 핵실험 한다면 큰 실수 저지르는 것” 데이비스 미 대북 특별대표 임성남과 한·미 대응책 협의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 (2087호) 이후 북한의 추가 핵실 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외교가 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미 는 유엔 결의안에 명시된 제재 방 안들이 충실히 이행되는 데 주력 하면서도 북한이 추가 도발 대신 대화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추가 대북 제재는 논의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은 24일 외교부 청사에 서 방한 중인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나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안에 반발해 ‘비핵화 포기’ 카드를 들고 나온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회동을 마 친 뒤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 제14931호 40판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글 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뒤쪽으로 북한 영변 핵시설 현황판이 보인다.
하고 평화와 발전의 길을 택하면 우리는 손을 내밀 의향이 있다”며 “미국은 여전히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진정성 있고 신뢰할 만한 협상에 대해 (대화의 문이)
[로이터=뉴시스]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북한이 한반도 긴 장을 고조시킬 때가 아니라 한국의 새 정부와 미국의 (오바마) 재선 정 부와 함께 기회를 잡아야 할 때라
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면 대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국 의 대 북 정책에 대 해 그 는 “가능하면 북한 문제에 개입 (engagement)하고, 필요하면 (북 한에) 압력을 가하는 두 갈래 정책” 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남북 관 계와 북미 관계에서 지속적인 개선 없이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시 킬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북한이 유엔 결의안 발표 당일 비 핵화 포기 뜻을 담은 성명을 냈지 만 미국은 아직 한반도 비핵화가 물 건너갔다고 여기지는 않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 고위 당국자 는 “데이비스 대표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다면 ‘큰 실수’를 저지 르는 것이란 뜻을 분명히 했다”며 “대통령직인수위가 전날 밝힌 핵 실험 반대 입장처럼 지금 시점에 북한에 대해 던져야 할 메시지는 핵실험하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정·조현숙 기자 zhang@joongang.co.kr
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김용준 스타일 이 박 당선인의 코드에 가장 잘 맞는 원칙 중시, 박근혜와 코드 맞아 다는 결론을 내린 셈이다. 지난해 10월 11일 박 당선인은 중앙 선대위·인수위원장 이어 3관왕 선대위원장 인선 발표 때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님은 제가 존경하는 분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해 12 이고, 그분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 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인 위해 오셨다는 것만으로도 저희 당이 수위원장에 임명하겠다는 전화를 받 지향하는 법치의 원칙과 헌법 가치를 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대통령직 인 잘 구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말해주 수에 관한 법률’을 찾아 읽는 것이었 는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다. 김 후보자는 한마디로 ‘법치주의 여러 법조인 중에서도 박 당선인이 자’다. “난 법밖에 모른다” “내가 법, 김 후보자를 대통령 선거대책위원장 법 하지만…”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인수위원장→총리 후보자로 계속 지난해 12월 27일 인수위원장에 임명 중용하는 것은 김 후보자가 각 단계 된 뒤 첫마디도 ‘룰 오브 로(Rule of 마다 자기 목소리를 키우지 않고 박 law·법에 의한 지배)’였다. 당선인의 방침에 잘 부응해 왔기 때 당시 기자들이 박근혜 당선인이 자 문이라고 박 당선인 측은 설명했다. 신을 인수위원장으로 발탁한 배경을 인수위 관계자는 24일 “김 후보자 묻자 그는 “그 양반(박 당선인) 내심 는 당초 예상보다 업무 파악과 조율 을 정확하게 파악할 순 없는데, 인수 능력이 뛰어났다. 인수위가 출범이 늦 위 시작부터 ‘룰 오브 로’, 법에 의한 었지만 잡음 없이 돌아가는 것엔 김 지배에 중점을 두려는 것 같다”고 분 후보자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 김 후 석했다. 이런 말도 했다. 보자는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법원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나한 합의체의 경우 재판장이 합의를 이끌 테는 재미있는 이야기 안 나와. 나 어내야 하기 때문에 저는 생래적으로 는 결혼식 주례하는데도 A4 용지 3 (합의 도출이) 훈련돼 있다”며 “인수 장 정도 준비해 와서 읽어요. 3~5분 위 업무 수행에서도 인수위원들의 의 정도인데, 주례사 한다고 얘기를 하 견을 종합해 한가지 결론이 나도록 다 보면 또 한마디 하고, 길어지고 그 유도하겠다”고 했었다. 러니. 제가 판결문 쓰듯 해서 딱딱 박 당선인과 김 후보자의 인연은 그 할 겁니다.” 리 오래되지 않았다. 지난해 선대위원 그런 그의 법률관은 이렇다. 장에 영입됐을 때가 두 사람 네트워 “옛날에는 ‘법을 지키자’ 이러면 권 크의 시작이다. 력이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생각 당시 박 당선인에게 김 후보자를 천 했다. 우리나라는 (법치가 아닌) 덕 거한 사람은 뚜렷이 알려져 있지 않 치, 유교사상, 일제 36년, 해방 이후 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황우여 당 대 정부에 의해 법이 악용되는 역사를 표가 소개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 거치면서 법을 무시하고 저항하는 사 온다. 김 후보자와 황 대표는 1982~84 람이 영웅시되는 풍조가 있다. 그런 년 서울고법에서 함께 근무했다. 연 데 이제는 법에 의한 지배가 안 되면 배는 김 후보자가 9년 위지만 김 후 숯을 집 안에 두면 실내를 쾌적하게보자가 만들 수헌법재판소장을 있습니다. 물에 씻은 숯을 때도 하루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촉촉하고 없다. 세계에 지냈을 정도 그늘에서 통에 담은외국 뒤 숯이 적당히교류가 잠길 만큼 물을 부으면 됩니다. 습도 조 공통된 룰이 말려 있어야 한다. 사람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황 대 절은 물론 냄새 와서 제거에도 제공] 이 우리나라 회사효과적입니다. 설립하고 투 [서울시보라매병원(www.brmh.org) 표는 “내가 김 후보자를 천거했다는 자하려면 우리나라 법을 알아야 한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 다. 법은 나를 귀찮게 하는 게 아니 다. 다만 김 후보자에 대해 “예전부 다. 법을 지키는 것이 나 자신을 위 터 잘 아는 분으로 아주 인품이 훌 하는 길이다.” 륭해 행정부를 잘 이끄실 것”이라고 이런 일련의 발언에서 읽혀지는 ‘ 기대했다. 김용준 스타일’은 법과 원칙을 중시 박 당선인의 한 측근은 “당선인이 하고 입이 무겁다는 점이다. 박 당선 꾸준히 업데이트시켜 온 인사 파일 인이 법조계 인사를 첫 총리로 발탁 이 방대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김 할 것이란 예측은 오래전부터 나왔 후보자를 눈여겨봤을 수도 있다”고 김정하 기자 다. 대체적으로 법조인들이 법과 원 말했다. wormhole@joongang.co.kr 칙을 중시하고 언행이 신중한 편이라
북한, 남북 축구경기 잇단 보이콧 24일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예정 됐던 유소년 축구대회와 국제여자 청소년 축구대회의 남북 간 경기가 북측의 거부로 모두 무산됐다. 인천시는 이날 중국 하이난성 하 이커우시에서 개막전 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제3회 인천 평화컵 유소 년 축구대회’ 남북 간 경기가 열리 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팀 관계자는 남북 간 경기와 관련해 평양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며 우리 측에 불참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으로 북측의 입장이 바 뀐 것으로 보인다”며 “25일 다시 경 기가 열릴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 중” 이라고 말했다. 이날 같은 곳에서 개막된 ‘평창 올 림픽 유치 기념 국제여자청소년축구 대회’의 강원도립대 여자축구팀과 북 한 4·25여자축구팀 간 경기도 북측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다. 정기환 기자 einbaum@joongang.co.kr
A14 시평분수대 박근혜 권력 풍경
분수대 노재현
박보균 칼럼
대기자
권력 절제, 경험과 훈련 바탕 나만큼 권력 아는 사람 없어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지 알아 공약포기, 박근혜식 줏대 없음 약속 리더십, 진정성 확보해야 홍보 최고책임자 당선인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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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권력의 풍경은 달라졌다. 리더십은 권력의 모 습을 바꾼다. 권력 풍경의 변모는 국정의 변 화다. 박근혜 당선인은 권력 사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대통령 힘의 정점은 당선인 시절이다. 그 시절 이명박 당선인은 소망교회 당선 감사예 배, 고려대 교우회 신년 모임에 나갔다. 노무 현 당선인은 노사모 회원들의 축하모임에 갔 다. 그 시절의 기세와 드러냄은 거침없었다. 5년 후 권력의 펼침은 판이하다. 박근혜는 서강대 동문 신년 행사에 가지 않았다. 당선인 과 함께한 친박 사조직의 축하 모임은 없다. 실 세들의 처세는 잠수와 낮춤이다. 대선의 논공 행상, 공신 서열은 화제에 오르지 않는다. 박근 혜 자신이 압도적인 1등 공신이어서다. 박근혜의 권력 운용은 절제다. 과시하지 않 는다. 절제는 권력의 위엄을 역설로 높인다. 초연함으로 권력은 냉정해진다. 내부에 긴장 감을 준다. 당선인 주변에서 호가호위, 사적인 인연 꺼내기는 금기 사항이다. 그 절제는 이명 박 대통령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박근혜는 현직 국가원수의 권위를 보호하려 한다. 절제는 용인술에도 적용된다. 그런 인사 는 화려함보다 안정감을 추구한다. 박근혜는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은 곤란하 다. 같이 일하려면 서로 믿을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한 적이 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국 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배경일 것이다. 박근혜는 청와대 권력 생리에 익숙하다. 국회의원 시절 그는 “권력의 속성, 권력의 무상함을 저만큼 아는 사람도 없다”고 했 다. 2005년 야당 대표 박근혜는 노 대통령과 만났다. 노무현의 대연정 제의를 거절한 자 리다. 박근혜는 “저는 대통령이 어떤 자리인 지 가까이서 오랫동안 봐서 잘 이해하고 있 다. 24시간 노심초사하고 무한대의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 확신에 찬 언급은 경험과 연마에서 나온 다. 박정희 시대에 그의 퍼스트레이디 생활은 5년2개월이다. 그 역할은 현모양처형 내조와 다르다. 박근혜는 “밥상머리에서, 차 타고 정 책 현장에 가면서 아버지에게서 국정철학과 리더십을 듣고 배웠다”고 회고했다. 그 장면은 제왕학 훈련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박근혜 정치의 작동 방식은 단순 명쾌하 다. 신뢰와 원칙은 그의 브랜드다. 정책 분야 에서 신뢰는 엄격하게 적용된다. 결정한 정책 의 위상은 특별나다. 약속의 간판이 붙으면
철옹성이다. 허물거나 바꾸지 않는다. 박근혜 는 “내 사전에 약속을 깨는 일은 없다”고 했 다. 약속은 박근혜 정치 감성의 엔도르핀이 다. 그의 권력의지를 생산한다. 정책은 수정과 반대 여론에 부딪힌다. 정치 의 일상사다. 박근혜는 그대로 밀고 간다. 그 러면 소통 부재와 유연성 부족이란 비판이 나온다. 그는 일축한다. “충분한 의견 수렴 뒤 내린 결론을 뒤집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 정 치 불신을 키운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낀 것 이 사람은 줏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 고 했다. 박근혜 시대에 공약의 어설픈 변경 은 금물이 될 것이다. 정권 신뢰의 훼손으로 규정된다. 공약 이행에 무기력하면 ‘줏대 없 는’ 장관이 된다. 줏대 없음은 박근혜 언어 세계에선 모욕이다. 박근혜의 지도력 구현 방식은 과거와 차별 화된다. 김용준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고 설명했다. 과거 정권은 정책과 인사 내용 을 사전에 흘렸다. 여론 검증을 받으면서 언 론의 갈증을 해소해줬다. 박근혜는 그런 행 태를 포퓰리즘으로 싫어한다. 그의 스타일은 철통 보안, 밀실이라는 논란 도 야기한다. 그런 비판에도 그 방식의 진행은 계속된다. 정책 혼란 방지, 인수위 위상과 역할 변경이란 가치를 우선해서다. 하지만 이슬비에 옷이 젖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적절한 시점마 다 그런 논란을 끊어줘야 한다. 보안과 알 권리 사이의 간격을 줄여줘야 한다. 그래야 박근혜 방식이 국민에게 믿음직한 경험으로 다가간 다. 그것은 인수위원 전체의 과제다. 박근혜 시대의 성공은 진정성을 국민과 공 유하는 데 있다. 박근혜식 약속에 대한 대중 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 정책 실천의 실적 은 그것을 보증한다. 하지만 임기는 짧아 5년 이다. 이 때문에 홍보는 중요하다. 홍보의 최 고 책임자는 당선인이다. 절제가 과도한 침묵 으로 변질될 수 있다. 그 점을 경계해야 한다. 인수위는 공약 실천의 박근혜식 의지와 전략 을 짜임새 있게 알려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홍보를 소홀히 했다. 열심 히 일하면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검증 안 된 그 믿음은 좌절을 낳았다. 박근혜 권력의 비밀병기는 대중동원력이 다. 그 대중동원력은 독보적이다. 어느 정치 인도 따라갈 수 없다. 대중동원력은 진정성 의 전파와 공유로 강화된다.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10억원 줄 테니 1년간 감옥 가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한 고교생이 열심히 기도한 끝에 드디어 하느 님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하느님. 하느님한 테는 1억 년이 얼마나 긴 시간인가요?” “1초 란다.” “그럼 10억원은 얼마인가요?” “1원이 란다.” 고교생이 씩 웃으며 말했다. “그럼 저 에게 1원만 주세요.” 하느님의 대답. “그래. 1 초만 기다려라.” 이 문답에서 만약 하느님의 마지막 대답 이 “그래. 줄 테니 1년만 감옥에 가 있거라” 라면 어땠을까. 우리나라 고교생 열 명 중 네 명은 “감옥에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얼 마 전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 터가 수도권 초·중·고교생 6000명을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다.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는 답변이 초등학생은 12%, 중학생 28%, 고교생은 44%나 됐다. 한 국투명성기구가 전국 청소년 1031명에게 ‘부 자가 되는 것과 정직하게 사는 것 중 어느 것 이 더 중요한가’라고 물은 데 대해서도 40.1% 가 ‘부자가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나서지 않 고 가만 계셨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을 공금 씀씀이가 만천하에 공개돼 시끄럽다. 인사청문회 제도가 시행된 지 꽤 지났는데 도 아직 이 모양이다. 청소년들마저 큰돈이 생긴다면 감옥에라도 가겠다니 걱정이다. 공직사회의 부패에 대해 곳곳에서 가차없는 호루라기 불기(whistleblowing·내부고발)
가 행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공익 목적의 내부고발이라는 게 쉽 지는 않은 일이다. 배신이나 밀고와 똑같이 취급받기 십상인 데다 고발 당사자가 떠안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 며칠 전 국민권익위원 회는 부패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신고자에게 불이익을 준 4개 기관에 원상회복을 요구하 고, 기관장 두 명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를 내렸다.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 2700 만원을 누락시킨 동료를 감사실에 신고한 전 남 광양시 직원은 신고 취하를 종용하는 동 료로부터 폭행을 당한 데다 공직기강 저해를 이유로 징계(감봉)까지 받았다. 서로 뻔히 아 는 처지일 지역사회에서 당사자가 겪었을 고 통이 짐작되고도 남는다. 선진국이라고 다르지 않은가 보다. 내부고 발자 87명의 행로를 추적해보니 대부분 직 장을 잃은 데다 15%는 이혼했으며 10%는 자살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제럴드 빈텐 whistleblowing). 특히 세금·공금 관련 부패 에 대해서는 신고자가 불이익당하기 전에 미 리 보호조치를 할 수 있게끔 관련법(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손볼 필요가 있다. 그나저나 특정업무경비라 는 알토란이 고위공직자 주머니에 매달 들어 간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너무 가혹하게 발가벗긴다는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그래도 청문회 자체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40판 제14931호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경제성장, 다보스포럼 올 화두로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A15
부동산 칼럼
조동욱 리얼터
세금 신고 시 공제 가능한 이사 비용
“모든 이슈 일괄타결 하면 미국 경제 붐 이룰 수 있어” 일각선 “성장시대 끝났다” 한동안 ‘경제 성장’은 사치스러운 용어였다. ‘위기 탈출’이 급선무였다. 미국 예일대 존 지나코폴로스 교수는 최근 LA에서 열린 경 제콘퍼런스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성 장은 잊혀진 용어 취급을 당했다”며 “대신 회복이 실현 가능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랬던 성장이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 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두로 부활했 다. 포럼 첫날인 23일(현지시간) 제이미 다 이먼 JP모건 회장, 그리스 출신으로 노벨 경 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런 던정경대(LSE) 교수,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대 교수 등이 일제히 “글로벌 경제의 파국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이제 성장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볼드윈 교수는 “유럽 상황은 여전히 힘들 지만 미국이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바닥을 친 미국 주택시장에 주목했다. 은행들은 두려움을 떨치고 기업들에 자금 을 빌려 주기 시작했다. 돈이 돌기 시작했 다는 얘기다. 지난해 다보스포럼과는 사뭇 다른 풍경 이다. 지난해 포럼의 주역들은 ‘닥터둠’ 누 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조셉 스티글리 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었다. 당시 그들의 입에선 우울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리스 유로존 탈퇴’ ‘퍼펙트 스톰(유럽·미국· 중국의 동시 파국)’ ‘더블딥(경제의 이중침 체)’ 등이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직 조심스럽기 는 하지만 경제의 앞날을 희망적으로 보는 분위기가 올 포럼 참가자들 사이에 퍼져 있 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가 희망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진정 기미를 보인 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다시 8%대로 올라 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성장이 화두가
제이미 디이먼 JP모건 회장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펴고있다. 그는 “정치·경제·사회적 갈등을 일괄 타결하면 미 경제가 붐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다보스 AP=뉴시스]
된 이유들이다. 마침 올 다보스포럼의 주제도 ‘불굴의 역 동성(Resilient Dynamism)’이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위기에 굴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뛰어난 조직들이 필요하다고 생 각해 주제를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로 이터통신은 “주최 측이 활기차고 희망적인 주제를 내걸었다”고 평했다. 논쟁은 자연스럽게 ‘미국 등 선진경제가 이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까’로 옮겨 가 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이 발행하는 마 켓매거진은 “WEF가 성장의 종언 논란에 대해 역동성이란 주제로 잘 대응하고 나섰 다”고 보도했다. 성장 종언은 바로 로버트 고든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의 분석과 전 망에서 촉발된 논쟁이다. 고든 교수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19세기 이후 미국 경제 흐름을 장기 분석한 뒤 “이제 고성장시대는
끝난 것 같다”며 “앞으로 15년간 미국 경제 성장률은 연평균 1.4% 선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엄청난 국가·가계 부채 가 저성장을 강요할 것”이라며 “그 바람에 정치적 갈등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올 다보스포럼 첫날, 다이먼 JP모 건 회장은 “미국 경제가 다시 붐을 이룰 수 있다”고 단언했다. 전제가 있기는 했다. 그 는 “서로의 잘못을 탓하고 희생양을 찾아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위기 이후 불 거진 갈등들을 엄격한 사실 분석을 바탕으 로 일괄타결(Grand Bargain)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기업, 국민이 경제뿐 아 니라 정치·사회적 이슈들까지 서로 양보하 고 타협하는 빅딜이 새로운 성장의 선결과 제라는 얘기다. 강남규채승기 기자 dismal@joongang.co.kr
이번 칼럼에서는 이사를 하였을 경우 이사 에 사용된 비용 중에서 세금 신고 시 공제 가 가능한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 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사를 하였을 경우 이사 비용 중에서 공제가 가능한 항목이 있 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 해서 많은 일을 스스로 하고자 하는 경향 이 있습니다. 집을 팔고 이사하는 경우에는 우선 주택 매 매에 따른 리얼터 수수료, 변호사비, 새집을 사는데 소요되는 제반 경비 및 이삿짐센터에 지불하는 비용, 거주하던 집의 전기, 가스 및 전화 등을 취소하고 새집에서 다시 연결하는 데 필요한 경비 등 그리고 혹시 먼 곳으로 이 주할 경우 지불하게 되는 호텔 및 교통비 등 많은 지출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사 경비에 대해서 세금 공제를 받 기 위해서는 우선 다음과 같은 조건에 부합 하여야 합니다. = 새로운 직장이나 비즈니스 를 시작하기 위해서 이사를 하는 경우 / Full time으로 대학교 수준이나 그 이상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 이사를 하는 경우 / 이사를 하 였을 때 새로 이사한 집이 전에 살던 집에 비 해서 새 직장이나, 학교에서 적어도 40 Km 정도는 가까워 진 경우 / 캐나다 안에서 이 주한 경우 위와 같은 조건에 부합했을 때 공제가 가능 한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재 도구와 보트, 트레일러 등의 운송비, 보관비(포장비 및 장 단기 보관비 포함), 보험료 / 이사 시에 사용한 본인과 가족의 여행 경비(차량 경비, 식사 및 숙박료) / 이사를 가기 전이나 이사 를 가서 불가피하게 지출한 임시 숙소의 경 비 및 식사비(최대한 15일 까지) / 이사를 하 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파기한 임대 계약 취소 때문에 지출한 경비 / 집을 팔고 이사하는 경 우 새 집의 구매를 위해서 지출한 변호사비 / 집을 파는데 소요된 경비, 예를 들면 광고 비, 변호사비, 리얼터 수수료, 그리고 모기지
를 중간에 취소해서 발생한 벌금 등 한편 공제가 되지 않는 비용은 다음과 같 습니다. = 집을 팔기 전에 시행한 개조 및 수 리비 / 집의 매매로 인한 손실 / 이사 가고자 하는 집을 찾기 위해서 지출한 여행 경비 / 이사 갈 지역에서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사용 한 경비 / 임대를 하고 있었을 경우 이사 나가 기 전에 주인의 요구로 지출한 청소 및 수리 비 / 커튼, 카펫 및 연장 창고와 같은 개인적 인 물품의 교체에 사용된 비용 / 우편물 비용 세금 신고 시 비용 공제를 신청할 때 위 에서 언급한 공제 가능한 비용의 영수증을 제출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항 상 관련된 영수증 및 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럼을 보시고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려면 CRA(Canada Revenue Agency)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시고 또한 이와 같은 이사에 관련된 비용 공제를 최대한 신청하기 위해서는 전문 회계사와 상 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동욱(Don Cho) 778-988-8949 www.donch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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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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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맥도날드 코리아 원성민 부사장은 “‘나만의 영화 만들기’로 꿈을 찾으라”며 “장단기 계획이 성공을 이끈다”고 말했다
CEO 대부분이 매장직원 출신 팀워크 · 긍정적 영향력 중요 기업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글로벌 인재’ - 맥도날드 코리아 원성민 부사장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글로벌 리더’처럼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은 맹목적 글로벌 인재 창출에 목매고 있다. 과연 글로벌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 기업 은 어떤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는 것일까? 열려라 공부가 분야별 글로벌 기업 인사담당자를 만나 각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인재상에 대해 물어봤다. 김소엽 기자 lumen@joongang.co.kr
“레스토랑 서비스업은 일반 기업의 글로벌 인재와 달리 ‘팀워크’와 ‘긍정적 영향력’을 주 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습니다. 다양한 성별 과 나이·학력·인종의 사람들이 협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이 두 가지 가치를 눈여겨보고 실천 가능한 사람을 맥도날드와 맞는 리더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코리아(서울 중구·이하 맥도날드) 는 1988년 첫 매장을 연 뒤 2012년 현재 270 여 개 매장에서 1만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하고 있다. 원성민(40) 부사장이 생각하는 서 비스업이란 외부 고객만이 아닌 내부 고객( 직장 내 타 부서 혹은 협력사)의 요구사항까 지 고민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이다. 특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도덕성과 책임감을 중요시한다. 원 부사장은 “최상의 제품(안전한 먹거리)을 신속한 서비 스로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며 “맛만 있다고 좋은 것이 아 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가치를 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레스토랑 서비스의 기본” 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인적 구성은 매장 근무 직원 인 크루(CREW)부터 시작된다. 크루를 교육
하는 크루 트레이너, 음식과 서비스를 책임 지는 스윙, 매장을 책임지는 점장, 점장들을 교육하고 컨설팅해 주는 오퍼레이션 컨설턴 트(OC), OC를 관리하는 오퍼레이션 매니저 (OM), OM과 상무급 이상은 디렉터, 부사장 및 임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모두 같 은 성장 기회를 얻으며 크루도 얼마든지 임 원이 될 수 있다. 좋은 예로 맥도날드의 글로 벌 CEO 8명 중 6명은 크루 출신이다. 원 부 사장 역시 2011년 강남의 한 매장에서 1년간 크루로 매장의 실무를 봤다. 원 부사장은 “임 원급 인사라 해도 크루의 일을 알지 못하면 고객의 요구사항을 알 수 없고 직원 고충을 이해할 수 없다”며 “그래서 어떤 직위, 어떤 업무에도 유연함을 보일 수 있는 사람, 타인 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을 무엇보다 중요하 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가 주인공인 영화 만들며 삶에 대한 확 신 갖길 원 부사장은 군대를 제대하고 미국으로 건너 가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1년에 맥도날드 코 리아에 입사했다. 그는 청소년기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나만의 영화 만들기’를 들었다. 원
부사장은 “남이 만든 영웅을 따라 하는 것 이 아닌, 나 스스로 영웅을 만들어 보는 것” 이라며 “어떻게 삶을 살 것인가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보는 과정만으로 도 진로나 삶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고 조언 했다. 시나리오를 연대별로 적다 보면 나이 대별로 자신이 반드시 해야 할 일 등이 정리 돼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그가 학창시절 나만의 영화 만들기만큼이 나 중시한 것은 선배나 부모와의 대화였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노트에 이야기의 주 제나 조언을 적어뒀다. 그는 “위인전을 읽을 수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는 위인전과는 또 다른 삶의 시각을 만들어 준다”고 했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 동했을 만큼 공부에는 자신 있지만, 그를 소 위 우등생으로 만든 것은 독서다. 다독은 그 에게 말하기와 쓰기의 힘을 길러줬고 상식 과 역사를 알려줬다. 원 부사장은 “외우고 집 중해서 공부하는 것은 학습의 기초”라며 “ 그 이전에 목표를 세우고 탄탄한 독서를 기 반으로 말하기와 쓰기를 닦아둔다면 최고 의 무기를 가진 리틀 글로벌 리더인 셈”이 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글로벌 인재 찾는 법 1. 공채 시험은 없다. 내부 공개 채용이 기본. 크루를 활용하라=타 기업의 경우 매장 근무 라고 하면 단순 아르바이트 정도로만 생각 하지만 맥도날드의 경우 크루의 역할을 가장 중요한 경험과 가치를 쌓는 일로 규정한다. 이 때문에 본사의 70% 이상이 매장 출신이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로 공채시험은 없 고 내부 공개 채용으로 이 일에 얼마나 열정 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커리어를 갖고 있는 지 고려해 선발된다. 매장 출신 직원들은 자 신의 전문성을 내세워 HR, 부동산개발, 마 케팅, 파이낸스 등의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2. 전문성을 가졌어도 매장 이해가 기본=크 루에 도전하면서 앞으로 맥도날드 본사의 어 느 분야, 어느 파트에서 일하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맥도날드의 인 재 채용 기회는 어떤 회사보다 유연하게 열 려 있다. 본사지사의 개념이 없어 언제든 해 외 근무 기회도 열려 있다. 현재 2명의 크루 출신 한국인 직원이 해외 맥도날드에서 활 약하고 있다.
M10
MY STUDY │ 교육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SKY를 장악한 상위 0.1%의 합격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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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교육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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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했다 기 란 형형 제로 이
‘SKY를 장악한 상위 0.1%의 합 격전략’ 주제 강연 중인 이시한
“혼자 1시간 공부보다 친구에게 10분 설명이 3배 효과” “서울대는 더 이상 1등만 가는 대학이 아니다.” 지난 5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서 열린 ‘SKY를 장악한 상위 0.1%의 합격전략’ 무료 특강에서 SH미래인재연구소 이시한 소장이 강조한 말이다. 서울대를 포함해 소위 SKY라고 하는 명문 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대체 ‘서울대로 가는 길’은 어떻게 생긴 걸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이날 강의장을 찾았다. 이번 특강은 세계장애여성연대기금과 아이 디에듀, SH미래인재연구소가 공동주최했고, 서울대 멘토위원회 학생 11명이 참가해 자신들 의 공부 노하우를 전했다. 진로는 장기적이고 구체적으로 정해야
“대학, 나아가 우리사회는 이제 더 이상 단순 히 서열화된 점수로 인재를 선발하지 않습니 다.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내는 정성평가가 강조되고 있죠.” 이시한 소장은 서울대가 2014학년도 수능 에서 수시반영률을 83%까지 확대한 것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 외 상위권 대학들도 60~65%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반영한다.
“소위 서울대로 대표되는 명문대학들은 자 기소개서·면접·봉사활동 경력·적성평가 등 다 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어떤 사람인 지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그는 대학이 운영하는 입학사정관제도를 학 생들이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했다. 재수생은 1년 동안 수능과 논술에 집중한 다. 공부와 학교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재학생 에겐 수시가 훨씬 쉬운 길이란 설명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3천여 개가 넘어 복잡 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제도가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핵심만 파악하면 누구나 쉽게 공략 할 수 있어요.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은 학생의 진로 목표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입증하는 겁니다.” 이 소장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을 예로 들었다. 지원동기는 아픈 사람을 돌보고 싶어 서란 막연한 목표보단 ‘암을 정복하겠다’는 보 다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목표가 좋다. 그 뒤엔 암을 정복하기 위해선 의사가 가장 현실 가능 한 직업이기 때문에 의대에 진학하려 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이에 따라 어릴 때부터 병원 이나 의료 관련 국제 세미나에서 봉사 활동을 해 왔다는 비교과 활동은 이 학생의 비전과 목
표와 이어지는 하나의 ‘스토리’가 되는 것이다. “입시 학원이 강조하는 ‘나만의 스토리’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꿈입니다. 최근 10대가 방황하는 이유 중 하나 는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의 70~80% 가 꿈이 없어요. 혹여 있더라도 대학 입학, 혹 은 어떤 직장에 입사하는 것이에요. 이러면 대 학에 가는 순간, 어떤 직업을 갖는 순간 끝이 에요.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이런 사람을 원하지 않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가 핵심입니다. 이런 추세는 서울대뿐 아니라 전세계 대학의 기조이자 취업에도 연계되는 매우 중요한 개 념입니다. 학생들이 더 이상 수능 1, 2점에 목을 맬 필요가 없는 이유에요.” 이 소장은 나만의 스토리를 갖기 위해서 자 신의 비전과 진로를 먼저 정할 것을 강조했다. 그 방법으론 자기 소개서 작성을 추천했다. 그 는 “자신의 장단점, 학과 지원동기 등을 써보면 자신의 부족한 점들과 학과 진학을 위해 필요 한 점들이 정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들여서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해야
2부 강사로 나선 전윤진(원예생명공학과·09학 번) 서울대 멘토위원회 학생대표는 자신의 공
부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공부에 대한 3가지 핵 심 개념을 중심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첫째, 공부는 정말 어려운 거예요. 공부가 쉽다면 우리 모두가 명문대에 갔겠죠. 그러니 까 쉽게 공부하려고 해선 안돼요. 지식을 쉽게 얻으면 또 쉽게 잊혀져요.” 그는 수학문제 1개를 3~4일씩 끙끙 앓으며 붙잡고 있던 경험을 해 봐야 한다고 했다. 문제 를 풀기 위해 앞 단원을 다시 보고 문제를 다시 풀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보는 등 오랫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면 문제를 풀었 을 때 정말 내 것이 돼요. 혹여 못 풀었다고 해 도 그 정도 애를 쓰면 아주 오래 기억되죠.” 두 번째 개념은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 다. “요즘 학생들은 남들이 해 놓은 공부를 공 짜로 얻으려고 해요. 학원이나 과외에서 잘 요 리해 준 자료들을 가지고 자기 입맛에 맞는 공 부만 하려고 하죠. 그건 내 지식이 아니에요. 이 렇게 공부하는 건 내가 소화하지 못하는 음식 을 먹는 것과 같아요. 소화하지 못하는 음식은 먹는다고 해도 내 몸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죠.” 그는 형형색색으로 정리된 개념 노트를 사 기보단 스스로 자신만의 개념노트를 만들어
소장(왼쪽)과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 학부모들.
장진영 기자
보라고 권했다. 마지막 개념은 ‘공부는 함께 하는 것’이다. “흔히 공부해서 남 주냐고 하잖아요. 제 생각 엔 공부해서 남을 줘야 해요. 그럼 그게 곧 나 에게 남는 거죠.” 그는 혼자 1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친구에게 10분 설명해 주는 것이 3배의 공부 효과를 가 져온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친구나 동생, 부모 님에게 그날 공부한 내용을 설명해 보라고 권 했다. 그게 어렵다면 백지에 내용을 쭉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 도 좋았다. 장문규(45·경기도 화성시)씨는 “서울대생 은 어떻게 공부하는 지 궁금해서 참여했다”며 “막연히 성적이 좋아야 하겠다는 생각 했는데 지금부터 준비하면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 은 비(17)양은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라는 내용 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어릴 때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수원화성 등 집 주변을 중 심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에서 봉사활 동 등 경험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심영주 기자 yjshim@joongang.co.kr
모집인원 변화, 전공시험 실시 장기적인 학습 전략 세워야 2013학년도 편입학 분석 대학 편입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모 집인원 감소가 두드러졌다. 2013학년도 모집 인원은 2012학년도에 비해 1500명 이상 감 소했다. 일반편입 모집정원 산정기준이 변경 된 이유에서다. 일부 모집단위는 경쟁률이 수백대 1을 넘어서기도 했다. 124.2대 1을 기 록한 서강대와 120.67대 1을 기록한 중앙대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모집인원이 비슷하 거나 늘어난 대학은 20대 1 수준을 유지했 다. 2014학년도 달라지는 편입학 지형을 전 문가의 조언으로 분석했다. 김만식 기자 nom77@joongang.co.kr
편입학 모집인원이 대학별 차이를 보이게된 이유는 2013학년도부터 4대 요건 확보율을 산정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4대 요건은 교원, 교지, 교사, 수익용기본재산이다. 이 같 은 요건이 불리하게 작용한 서강대·숙명여대 는 모집정원이 20명 이하로, 중앙대는 36명으 로 결정됐다. 반대로 지난해보다 모집정원이 늘어난 경 우도 있다. 건국대·단국대·덕성여대·명지대· 인천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건국대와 단국대는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이 형성됐다. 297명을 모집 한 건국대는 지원자가 만명을 넘었다. 33% 이 상 증가한 수치다. 단국대는 두 배 이상으로 지원자가 늘었다. 시험과목의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영어· 수학 일변도에서 대학별로 전공지식·계열기 초(적성검사)·논술평가 등을 추가로 실시해 전형요소가 다양해졌다. 전공시험은 서울·수 도권 7개 대학 일부 학과에서 실시한다. 고려대(안암)는 영어시험 성적으로 1단계 인원을 선발한 후 전공시험 성적 25%를 2단
계에서 반영한다. 중앙대와 이화여대 자연계 열 일부학과는 화학·생물 등의 전공 필기시험 을 실시한다. 서울시립대는 학과별로 전공 필 기시험 또는 면접에서 전공지식을 측정할 예 정이다. 성균관대는 스포츠과학부에서 체육 이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논술시험은 연 세대가 유일하다. 위드유편입 한만경 대표는 “연세대는 2012 학년도부터 계열별 논술 시험을 도입하면서 수험생들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선호도가 높아 졌다”라고 설명했다. 전공 필기시험에 부담을 느끼던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준비가 쉬운 논술대비로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된 때문이다. 적성검사 형식의 계열기초시험을 치르는 대학도 있다. 건국대·경희대·단국대·아주대 가 대표적이다. 위드유편입 편입전략연구소 정남순 소장 은 “적성검사 형식의 계열기초시험은 대학수 학능력시험보다 상대적으로 난도가 낮아 비 교적 준비가 용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 은 변화의 바람에도 영어의 중요성은 낮아지 지 않았다. 전공필기나 전공적성평가를 실시
하는 대학도 영어나 수학 시험을 병행하기 때 문이다. 2013학년도 기준으로 서울·수도권 39개 대 학이 영어필기 시험을 실시했고 이 중 10개 대 학은 영어성적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했다.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했다면 고려대·동국 대(일반)·서울여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시 립대 등에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고려대는 자체 영어시험인 KUET와 공인 영어성적(토플·텝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 다. 연세대는 경영·경제·영어영문학과 등에서 지원자격으로 활용한다. 동일계열 전공자에 게 가산점을 주기도 한다. 홍익대는 자연계열 출신자가 동일 계열로 지원하면 총점의 5% 를 가산한다. 삼육대 컴퓨터과학부·동물과학 부 역시 동일계열 출신자가 25학점 이상 전공 관련 학점을 이수한 경우 10%의 가산점을 적 용한다. 을지대 임상병리·방사선·물리치료학 과 등은 지원자의 출신대학 성적의 10%를 반 영한다. 한양대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예체능 대학은 본인 취 득 총점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13개월 이상 편입 준비하는 학생 늘어
모집정원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졌다. 이는 수험생들의 편입 준비기간 에도 영향을 미쳤다. 정 소장은 “위드유편입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개월 이상 편입을 준비하는 수 험생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3학년도는 수험생 중 절반 이상 이 13개월 이상 편입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 났다”고 설명했다. 경쟁률과 편입시험의 난 도가 높아진 탓이다. 전형방법이 다양해지면 서 상반기는 영어·수학에 집중하고 하반기에 대학별 전형요소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 나고 있기도 하다. 한 대표는 “편입학도 주먹구구식 지원전 략을 수립해서는 성공할 수 없게 됐다.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도 지난해 합격자 성적을 기 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경쟁집단에 대한 분 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모의지원 등을 활용 해 목표대학과 모집단위의 성적 변화를 면밀 히 살펴 장기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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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교육 칼럼
교육
신문 속 인물과 사건 - 레 미제라블, 할리우드서 승리의 노래
Boston Education 전형락 원장
“캐나다 대학, 입학은 쉬워도 졸업하기는 어렵다면서요?” 캐나다 대학은 입학 보다 졸업이 힘들다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사 실에 대해서 과장되고 부풀려 소문이 돌 고 있다. “캐나다 대학은 입학은 쉬워도 졸업하기 어렵다면서요?”. “UBC 들어가서 탈락하는 비율이 50%가 된다고 하던데요...”. “그 집 아이 이번에 UBC 다니다 휴학했대요” 이런 말들은 필자가 굳이 컨설팅하면서 듣지 않 더라도 고등학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들이 많이 듣고 있는 말 이기도 할 것이다. 캐나다 대학이 입학이 쉽고 졸업이 힘들다 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캐나다 대학 입 학 전형에서 제대로 대학에서 공부를 따라 갈 수 있는 학생들을 가려서 선발하지 못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UBC나 토론토 대학에서 공부가 힘들다 고 50%나 탈락하면 남아 있는 나머지 50% 학생들로 과연 대학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지 상식적으로 접근해 보길 바란다. 캐나다 대학교와 미국 대학 시스템은 크 게 차이가 없다. 미국 대학이 서부에서 쿼 터제를 운용하거나 트라이메스터를 운용하 는 학교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1년을 두개 의 학기로 나누는 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대학교 1학년에서 사용하는 기본 교과서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와 거의 동일하다. 다시 말하면 대학 1학년때는 같은 교과 내용, 같은 수준으로 배우고 있다. 그런데 도 미국 대학에서 1학년을 다니는 학생들 은 힘들어 하면서도 따라갈 만 하다고 말 하는 반면 캐나다 대학 1학년에 다니는 학 생들은 너무 어려워서 따라가질 못하겠다 는 말들을 한다. 가장 큰 차이는 대학 입학 준비 과정에 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미국 대학은 입 학 전형에서 한국의 수능시험 격인 SAT나 ACT를 요구하며 이 시험에서 출제되는 단 어들은 일상 대화에서 사용되는 어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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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 대학에서 공부할 때 나오는 단어들이 많 다. 또한 내신을 반영하더라도 고등학교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하는 반면 캐나다 대학 은 12학년 성적만 반영을 한다. 미국 대학 에서는 같은 내신 과목이라도 AP나 IB 또 는 Honor 과목을 들으면 가산점을 주거나 최소한 정규 과목을 들은 것 보다는 유리 하게 반영한다. 따라서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힘들더라도 고등학교 때 되도록이면 어려 운 과목들을 듣고 별도로 SAT 등의 시험 준비를 한다. 반면에 캐나다 대학은 굳이 힘들여 AP나 IB를 공부하지 않고 정규과목에서 점수만 잘 받아도 차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교하지 않고 두 나라의 서부 지역 명문대를 비교해 보면 미국의 UC Berkeley(버클리 소재 캘리포니 아 주립대학교)의 신입생 합격률이 20%를 약간 상회하는데 비해 UBC는 가장 커트라 인이 높다는 Science가 합격률이 58%나 된 다. (이 수치에 대해서는 각 대학 통계자료 에 나와 있다). 즉 지원자의 반 이상이 합 격한다는 뜻이다. Science 커트라인이 내신 90% 이상으로 높은데 어떻게 그렇게 합격 률이 높을 수 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학교에서 듣다가 어려우면 재수강하거나 서 머 코스로 아니면 온라인으로 점수 받으면 90% 이상은 어렵지 않게 나오고 이렇게 들 은 과목 점수가 전형과정에서 차별이 없다. 결국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 커트 라인 점수가 올라간 게 아니다. 또 다른 커트라인 상향은 주 정부 시험인 12학년 교과 과목에 대한 프로빈셜 시험 폐 지다. (물론 English 12는 아직도 졸업 요 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치르지만 전형에서 반영을 하지 않는다). 즉, 이런 저런 이유로 점수 인플레이션이 이뤄졌다고 보면 된다. Boston Education 전형락 원장
레 미제라블 원작 읽으면 영화 이해 쉽듯, 신문 읽으면 세상 보이죠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의 주역들. 왼쪽부터 톰 후퍼 감독, 앤 해서웨이(판틴 역), 휴 잭맨(장발장 역).
영화 ‘레 미제라블’이 극장가에서 흥행가 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사를 노래로 전 달하는 뮤지컬 형식의 영화라 관객들에 게 어색할 법도 한데, 배우들의 호연에 힘 입어 관객몰이를 계속하고 있네요. 상복 도 터졌습니다. 기사로 확인해 보니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작품상·남우주연상·여 우조연상까지 휩쓸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책부 터 제대로 읽자”는 마음을 먹고 5권짜리 완역본을 구매해 끙끙거리며 읽었답니다. 책을 다 읽고 영화를 봤더니 내용을 이 해하기 한층 쉽더군요. 사실 이 책은 어린 시절 『장발장』이라 는 제목의 문고판 동화로 이미 읽은 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책의 내용에서 이해 가 안 됐던 부분이 많았죠. ‘자베르 경감 은 왜 그렇게 장발장을 집요하게 쫓아다 닐까’ 같은 의문들이었어요. 장발장이 조 카를 위해 빵 한 덩어리를 훔친 죄를 지 었지만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하고 풀려
난 인물이니, 더 이상 쫓아다닐 이유가 없 어 보였거든요. 미리엘 주교의 은촛대를 훔쳐 달아났지만 주교가 “은촛대는 왜 안 챙겨 갔느냐?”며 장발장을 덮어줬기 때 문에 이것으로도 장발장이 벌받을 이유 는 없어 보였죠.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장발장의 죄 목은 ‘굴뚝 청소부 소년의 은화를 훔친 죄’더군요. 장발장의 입장에서는 무의식 중에 저지른 실수였지만, 법질서의 화신 같은 자베르 경감의 눈에는 “더 악랄한 범죄를 저지를 소지가 보이는 더러운 전 과자를 철창에 가둬야 한다”는 결단을 품 게 했던 거죠. 완역본을 읽어서가 아니라 ‘나이가 들 었기 때문’에 새롭게 눈에 보이는 것들도 있더군요. 장발장이 마들렌 시장이던 시 절, 마차 밑에 깔린 포슐르방 영감을 구 해주죠. 그리고 자베르 경감에게 잡힐 수 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포슐르방 영 감을 만나 도움을 얻게 됩니다. 장발장은
포슐르방 영감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지 만, 포슐르방은 장발장을 은인이라 여기 며 무조건 그를 돕습니다. 살다 보면 실 제로 이런 경험을 하게 될 때가 있거든 요. 예고 없이 위기가 닥쳐오고, 그 순간 의외의 인물에게 도움을 받게 되는 일들 말이죠. 내가 힘이 있을 때, 누군가를 돕 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 한 편을 제대로 이해하려 해 도 책을 읽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 상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세상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고 있는 신문을 열심히 읽어 야 할 것 같네요. TV나 인터넷에 비치는 단편적인 모습이 아니라 신문기사에 담 긴 종합적인 이야기를 읽다 보면 지금보 다 좀 더 풍성하고 통찰력 있는 삶을 살 아갈 수 있을 겁니다. 이민아 중앙일보 NIE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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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3년 1월 21일 월요일
문화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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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풀어본 나의 노래 조영남·최백호 나란히 개인전
19일 열린 ‘실버톡 콘서트’에서 ‘그랜드 파파마마 극단’의 단원들이 아동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원래 극단에는 할아버지 단원들도 있었지만, 현재는 할머니들만 활동 중이다.
강정현 기자
할머니 주름 속에 보석같은 창작의 소재가 노인은 위대한 스토리텔러 광고속 주인공들, 창작인 만나 나이 칠십에 이룬 기자의 꿈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 북돋워
공익광고 실버톡 유치원 교사 황한규씨 편.
어르신 혹은 노인, 누군가의 할아버지·할머 니, 때로는 ‘꼰대’로도 불린다. 그러나 사람 들은 자주 잊는다. 노인 한 명 한 명의 삶 속 에는 살아온 세월만큼의 부피를 가진 무수 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연초부터 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중인 공익광고 ‘실버톡(Silver Talk)’은 ‘노인은 위대한 스 토리텔러’라고 선언한다.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힌트를 건네줄 노인들의 지식과 경험 에 귀를 기울이자는 제안이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디자이너 스 라운지’에는 색다른 자리가 마련됐다. 이 광고에 출연중인 4팀의 할머니·할아버지들 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작곡·일러스트 등 다 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젊은 크리에이터 46명이 모였다. 양로원의 80대 노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양경복(70)씨, 아동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공연하는 ‘그랜 드 파파마마 극단’ 멤버들, 인터넷 매체 실버 넷뉴스의 송선자(73) 기자, 그리고 유치원에 서 전통놀이를 가르치는 황한규(77)씨가 손 주뻘 젊은이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처음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할머니·할아버지 강사들의 거침 없는 입담 에 회장에는 이내 웃음이 퍼졌다. 세대갈등, 소통으로 푼다=첫 연사로 나 선 양경복 할아버지는 30년 간 공업고등학 교에서 기계과 선생님으로 일했다. 토크에 서 그는 아이들을 엄하게 대해 ‘양칼’이라 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이야기, 불법유턴을 했다가 경찰이 된 제자에게 붙잡혔던 민망 한 기억 등을 털어놨다. ‘그랜드 파파마마 극단’의 평균나이 71세 할머니 배우 6명과 유치원 선생님 황한규 할아버지는 나이를 잊은 천진한 표정과 말투로 객석을 놀라게 했다. 임오희(76)씨는 “아이들 목소리로 연 기를 하다보니 점점 젊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 나이에 애교도 많아졌다”며 웃었다. 황 한규씨도 “아이들에게 놀이를 가르치기 보 다는 같이 어울려 노는 기분”이라고 했다. 여고생 시절 품었던 기자의 꿈을 칠순이 다 되어 이뤘다는 송선자씨에게는 “오랜 기 간 꿈을 지켜올 수 있었던 힘이 뭐냐”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모든 걸 쉽게 포기하는 것 같다. 어려 움에 부딪치면 조금 돌아서 가라. 꿈을 놓
지 않고 가다 보면 언젠가 그 곳에 도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노인 한 명은 하나의 도서관=이날 행사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공익광고협 의회와 광고기획사 제일기획이 공동으로 준 비했다.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한 제일기획의 김홍탁 마스터는 “우리 어르신들에게는 너 무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걸 들어주는 사 람이 없다. ‘실버톡’ 캠페인을 통해 노인과 젊은이들이 물리적으로 만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 영감을 주고 받는 화학적인 섞임 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젊은 아티스트들은 강연에 서 받은 영감을 글과 그림, 음악 등으로 풀어 낼 계획이다. 시각디자인을 공부하는 임윤경 (27)씨는 “노인들의 삶은 무료하다고 생각했 는데, 오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실로 버라이 어티’ 하게 사는 분들이 진정 실버구나 싶 었다. 이 감동을 일러스트로 재밌게 표현하 고 싶다”고 말했다. 결과물은 2월 22일부터 3 월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더 갤러 리’에서 열리는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조영남과 최백호. 가수 활동을 하는 틈틈이 화폭을 곁눈질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개인 전을 연다. 조씨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안녕, 메가박스!’를 열어 주로 화투·바둑·태극기 등을 오브제 로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투는 그 동안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조씨의 작 품 세계에서는 익숙한 소품. ‘이슈 메이커 조영남’답게 튀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비 디오 아티스트 주한철씨와 콜라보레이션 (협업) 해 자신의 인생을 사진·영상으로 담아낸 비디오 작품을 선보인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이미지 검색창에 나타난 전 부인 윤여정씨와 자신의 모습을 캔버스에 옮긴 작품 두 점도 만날 수 있다. 무료. 26 일 오후 5시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돼 있다. 02-755-0808. 최씨는 2009년 첫 번째 개인전에 이은 두 번째 개인전이다. 23일부터 다음달 5 일까지 서울 견지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나 무 연작 아크릴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최 씨는 바쁜 일정 중에도 아침마다 붓을 잡 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했다고 한다. 미대 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생계를 위해 가수로 인생 항로를 바꿨던 탓이다. 그의 그림은 “색채 구사가 자유롭고 구도가 편안하다” 는 평을 듣는다. 최씨는 개인전 작가의 말 에서 “또 나무만 그렸다…나무는 나에게 참 많은 이야기들을 해준다. 죽을 때까지 그려도 다 그리지 못할 이야기들…”이라고 썼다. 02-3143-5480.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조영남
최백호
40판 제14927호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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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B6 문화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연기는 감정 노동 심 스틸러로 불러다오
어둠 속에 더욱 빛나는 부처님 만난다
<마음을 훔치는 사람>
국립중앙박물관 새 단장 영화 ‘7번방의 선물’ 류승룡 어요. 자신에게 의미 있는 숫자를
6세 지능 바보아빠맡아 26년 연기 중 가장 힘들어 명품조연에서 주연 발돋움 배우 류승룡(43)은 이제 충무로의 대표 선수다. 그의 최근 행보는 종 횡무진 달려나가는 롤러코스터 같 다. 그릇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물처럼 맡은 역할마다 새로운 캐릭 터를 만들어냈다. 만주족 장군 쥬 신타(‘최종병기 활’), 카사노바 성 기(‘내 아내의 모든 것’), 킹 메이커 허균(‘광해, 왕이 된 남자’) 등등. 인물을 빚어내는 솜씨에 탄력이 붙 었다. 류씨는 이 세 작품으로 2500만 관 객을 모으며 흥행보증 수표로 떠올 랐다. 그가 이번엔 여섯 살 지능을 가진 ‘딸 바보’ 아빠로 나온다. 23 일 개봉하는 ‘7번방의 선물’(이환 경 감독)에서다. ‘바보 아빠’ 용구(류승룡)는 자 기보다 더 똑똑한 일곱 살 딸 예승 (갈소원)과 함께 소박하지만 행복 한 삶을 살다가, 억울한 사건에 휘 말려 흉악범들이 모여있는 교도소 7번방에 수감된다. 할리우드 영화 ‘아이엠 샘’(2001) 의 바보 아빠 샘(숀 펜)보다 더 순박 한 캐릭터다. 류씨는 시나리오와 캐릭터의 철 저한 분석으로 유명하다. 그의 대본 은 수험생 노트처럼 너덜너덜하고, 여백이 깨알 같은 메모로 가득하다. 대학로에서 연극할 때부터의 버릇 이다. 카사노바 연기를 위해 유혹의 기술 같은 심리학책을 정독했던 그는 이번에는 용구 같은 실제 인물 을 수일간 관찰했다고 한다. “경기도 일산 빵공장에서 일하 는, 7세 지능 수준의 29세 남성의 말 과 행동을 지켜보면서 영감을 얻었
반복해 말하고, 어순을 바꿔 말하 는 습관이 있더군요. 그리고 항상 웃는 모습이 영화 속 용구와 똑같 습니다.” 그는 촬영장에서 안락한 배우용 의자가 아닌, 등받이도 없는 낚시의 자에 쪼그려 앉았다고 했다. “초라 한 용구의 감정에 더 가까이 다가가 기 위해서였죠. 촬영장에 매니저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주로 명품 조연을 뜻하는 ‘신 스틸러(Scene Stealer)’ 로 통했다. 하지만 이제는 당당한 주연이다. 그래서일까. 자칭 ‘심(心) 스틸러’로 불리길 희망했다. 관객 의 마음을 훔치는 배우라는 의미다. “연기는 감정 노동이고, 배우는 감 정 노동자입니다. 늘 다채로운 느낌 을 연구하고, 감각을 키워야 하죠” 라고 했다. 캐릭터를 갖고 노는 것으로 유명 한 그지만 이번 용구 역이 쉽지 않 았다고 했다. “26년 연기 경력에서 가장 힘든 역이었어요. 후시 녹음(촬영을 마친 뒤 편집영상을 보며 대사를 녹음하 는 것)도 보통 하루면 되는데, 사흘 이나 걸렸어요. 다시 용구로 돌아가 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죠.” 나름 무게 있는 캐릭터를 주로 맡 았던 그가 이번에 ‘바보’ 캐릭터에 응한 까닭이 있을까. “연기 변신에 대한 강박이 아니라, 조폭·형사 역 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강박이 컸다” 고 했다. “인민군 장교(‘고지전’), 만주족 장군(‘최종병기 활’) 등 악역을 연 기하면서도 연민이 느껴지도록 연 기했어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배 역이 들어오더군요. 특히 카사노바 성기는 배우 류승룡의 숨겨진 ‘스 펙’을 보여준, 터닝포인트였죠. ‘광 해, 왕이 된 남자’에선 내 자신을 낮 췄지만, ‘7번방의 선물’에서는 다 시 내 존재감을 환기시키고 싶어요. ‘도대체 저 배우의 스펙트럼은 어디
유물에도 화장(化粧)이 필요하다. 전시장 조명과 벽 색깔 등에 따라 유물의 인상은 확연히 달라진다. 대 부분의 사설박물관은 조명을 받는 유물이 돋보이도록 전시장을 어둡 게 꾸민다. 그러나 국립박물관의 경 우 창을 내고 벽을 희게 칠해 전시 장을 밝게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 었다. 어린이나 노인 관람객들의 편 리한 이동을 위해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이 이런 관행을 깨고 일부 전시장 의 조명과 벽체 등을 교체했다. 지 난해 10월 반가사유상실, 신라 금 관실 리노베이션에 이어 상설전시 실 3층의 대형 불상전시실을 새로 단장해 22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대형 불상전시실은 우리나라 불교 조각을 대표하는 걸작인 감산사 미륵보살과 아미타불상, 경기도 하 남시 하사창동 철불 등이 모여 있 는 공간이다. 전시실 전체에 암막 스크린과 금
국립중앙박물관 대형 불상전시실에 있는 경기도 하남 하사창동 철불(보물 제332 호). 높이 2.88m.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가 장 큰 철불이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속패널을 둘러 자연광을 차단하 고, 유물에 부드러운 입체감을 부 여하는 LED조명을 달았다. 또 전 시실 내부 바닥과 벽, 천정을 단일 한 톤으로 통일해 관람객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불상에 모일 수 있도록 꾸몄다. 김영나 관장은 “아름다운 걸작을 보다 감동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관람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희 기자 misquick@joongang.co.kr
알림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듣는 유럽 재즈
류승룡은 자신의 눈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강아지 눈 같은 선한 면이 있다고 했다.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이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촬영지까지 찾아와 캐스 팅을 부탁한 것도 그 눈빛 때문”이라고 말했다.
까지야’ 라는 말들을 할 겁니다.” 그는 최근 촬영에 들어간 ‘명량회오리바다’(김한민 감독)에서 이 순신 장군(최민식)에 맞서는 일본 해적장수 역을 맡았다. “쥬신타와 비슷한 캐릭터여서 소속사는 반대
김성룡 기자
했지만, 이순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선택했습니 다. 나중에 ‘류승룡 아니면 누가 이 역할을 할 수 있었겠어’라는 말을 들으면 대만족이죠.”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유럽 재즈를 대표하는 지오바니 미 라바시(사진) 트리오의 내한 공연 이 2월 23일(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아리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서정과 격정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지오바 니 미라바시는 재즈 연주자라면 평 생의 꿈으로 간직하는 스트링 오 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한국 무대에 서 시도합니다. 피아노·베이스·드 럼으로 이뤄진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와 유라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이 뤄지는 이번 공연에선 자 작곡 및 재즈 스탠더드 곡이 연주될 것입니다. 독 자 여러분의 많은 성 원 바랍니다.
일시 : 2월 23일(토) 오후 7시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출연:지오바니 미라바시(피아 노), 지안루카 렌찌(베이스), 루 크밀 페레즈(드럼), 로렌조 파글 리에이(지휘), 유라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 입장권:R석 12만원, S석 8만원, A 석 5만원, B석 3만원, C석 2만원 예매 : 02-580-1300, 1544-1555 문의 : 02-2000-6309 주최 : 후원 :
40판 제14928호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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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3년 1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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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는 경이로움 그 자체” 평론가 김윤식의 각별한 추억
소설가 김혜나에게 요가는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소설가란 꿈이 삶의 방향을 바꿨다면 요가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줬다고 했다. 자신을 바로 세우자 글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절망하는 20대 화장한다고 가려지나 장편 정크 펴낸 소설가 김혜나
우리 사회 청춘 충격적 묘사 바닥을 쳐봐야 희망도 보여 여전히 불편했다. 김혜나(31)의 신작 장편 소설 정크(민음사)는 그랬다. 그의 전작 제리(2010)보다 더 파격적이다. 과격한 성애와 자학적인 피어싱 등 호스트바와 나 이트클럽을 전전하며 방황하는 20대의 삶 을 충격적으로 그린 제리는 발표 직후 문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흔들리는 청춘, 정크에서도 루저(패자) 의 삶은 여전하다. 그럼에도 더 불편한 것은 한 발 디딜 곳조차 없이 사회의 가장자리로 내몰려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다. 27세의 성 재는 ‘루저 중의 루저’다. 첩의 자식으로 태 어난 사생아에 동성애자이자 비정규직 메 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사회적 편견의 3종 세트’를 떠안고 있다. 성재가 가장 두렵고 무서운 것은 삶이다.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칠 수 없고, 끝나거나 달라지지 않고 끝없이 이어지기만 하는 쓰 레기(junk) 같은 삶은 그에게 굴레이자 속 박이며 저주다. 현실은 완고하다. 무너지지 않는 벽이다. 주인공은 약과 화장의 그늘에 숨어 현실을 망각하고 변신한다. “주인공은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 여 겨요. 약을 먹고 화장을 해 자신을 잊고 싶 지만 또 존재가 잊혀질까 두려워하죠. 약 도 세게 못하고 자신을 끝까지 몰아가지도 못해요.” 화장을 지운 진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성 재에게 두려운 일이다. 아버지가 있지만 내 아버지가 아니고 애인이 있지만 내 애인이 아닌, 무엇 하나 가지지 못한 초라한 모습만 남아서다. 주인공을 이처럼 극단으로 몰아 치는 이유는 뭘까. “진짜 희망을 말하고 싶었어요. 진짜 희 망은 진짜 절망 속에 존재하니까요. 바닥이 나 진창까지 무너진 사람만이 희망을, 빛을 가질 수 있어요.” 성재뿐 아니라 소설 속 등장인물은 세상
의 잣대로 보면 쓰레기 같은 삶을 살고 있 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을 외면하고 있다. “사람들은 미화된 것을 보고 싶어하죠. 루저 논쟁이 벌어지고, 88만원 세대 이야 기를 하며 대졸자의 좌절과 절망은 주목하 지만 대학을 못 가고 일하는 청춘, 유흥업 소 등을 전전하는 사람들이나 성 소수자 는 사회에 존재함에도 이야깃거리도 아니 죠. 열어보지도 않고 삭제하는 정크메일처 럼요.” 그는 “누구도 말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의 개인적 경험에 기인 한 바도 있다. 요가 강사로 일하며 소설가로 활동하지만 그는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보냈다. 중학교 때부터 결석과 정학을 반복 하다 상고에 진학했다. 하지만 퇴학 처분을 받은 뒤 자퇴해 공고로 옮겨 간신히 졸업장 을 받았다. 대학은 언감생심이었다. “제리 속 주인공처럼 아르바이트를 전 전하며 매일 술에 취해 비틀댔어요. 그러다 어느 날 아침 술에 취해 새벽 첫차를 기다 리며 ‘내 삶이 뭔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내리 6개월 소설책만 읽었어요. 그 리곤 대학에 가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죠.” 간절했지만 소설가라는 꿈은 쉽게 잡히 지 않았다. 5년 동안 신춘문예 등에서 미 끄러지기만 했다. 대학을 나와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소설 속 청춘처럼 절망과 좌절 에 허우적댔다. 우울증이 왔다. 그러다 요 가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욕망을 내려놓고 나를 세우니, 내 안에 빛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우울증을 앓 을 때는 세상이 나를 괴롭히는 것 같았는데 결국 삶을 어렵게 만드는 건 내 자신이더군 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계가 변해도 의미 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된 거죠.” 그는 앞으로도 존재감을 상실한 20대, 좌 절하는 젊음의 초상에 매달리겠고 했다. 절 망과 좌절을 나누고 공감한 후에야 이를 극 복할, 나아가 없앨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젊은 작가, 참으로 집요하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22일은 소설가 박완서(1931~2011)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2주기 되는 날이다. 그를 추 모하며 문학평론가 김윤식(77) 서울대 명예 교수가 내가 읽은 박완서(문학동네)를 냈 다. 고인의 등단작인 나목(1970)부터 산 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2010)까 지 김씨가 쓴 현장비평과 작가론, 그리고 함 께했던 여행 사진 등을 묶었다. 고인은 생전 김 교수를 고산자(古山子) 김 정호(?~1866)에 견주며 “발로 뛰고 눈으로 더듬어 동시대 우리 문학의 지도를 만들었 다”고 했다. 책은 그런 김씨가 그린 박완서 문학의 지도다. 또한 한국 문학의 큰 작가인 고인과 그에 버금갈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시 간과 공간을 넘어 나누는 대화록이다. 두 사람은 인간적인 약점이나 고뇌, 사람 사는 속내를 서로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 었다. 하지만 각자의 작품과 글을 꼼꼼히 챙겨봤던 그들은 누구보다도 서로를 정확 하게 읽어낸 ‘지음(知音)’이었다. 김 교수는 가정주부로 뒤늦게 등단해 대 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거머쥔 고인의 행보 가 자못 불편했다고 고백한다. 작가는 작가 다워야 하고 대중성과 거리가 있어야 한다 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고인의 역랑 은 이런 편견을 이내 깨버린다. 김 교수는 “자줏빛 한복을 입은 기품 있는 중년의 가 정주부로 기억됐던 그 여인이 소설계 최고 경지에 올라 공작새처럼 화려한 춤을 추는 걸 보는 일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토 로한다. 책의 뒷자락에 자리한 고인의 사진은 김 씨가 남긴 박완서에 대한 또 다른 기록이 다. 초점도 맞지 않는 ‘똑딱 카메라’로 찍 은 사진이지만, 사진 속 고인은 그리운 모 습 그대로다. 하현옥 기자
고(故) 박완서 작가와 문학평론가 김윤식 교수는 좋은 길동무였다. 1994년 동료 문인들과 함께 중 국 여행에 나선 두 사람이 구이린(桂林) 시내의 동 굴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 문학동네]
대학로에 연기의 신바람 일으킬 것 2013 나의 비전 끝 김수로
김수로 이름 건 공연 잇따라 올려 내가 배우 보는 눈은 좀 있죠 연극서 드라마·영화로 넓혀갈 것
김수로 프로젝트’ 어떤 게 있었나 작품
공연장
발칙한 로맨스 (연극)
미마지 2011년 10월 27일 김민교 아트센터 ∼2012년 4월 1일 작·연출 물빛극장
기간
창작진
커피프린 대학로 2012년 2월 24일 이진욱 작곡, 스 1호점 문화공간 ∼4월 29일 김동연 연출 (뮤지컬) 필링1관 블랙메리 아트원 포핀스 씨어터 (뮤지컬) 1관 이기동 체육관 (연극)
2012년 5월 8일 ∼7월 29일
서윤미 작작곡연출
미마지 2012년 10월 26일 손효원 아트센터 ∼2013년1월20일 작·연출 눈빛극장
유럽 대학로 2013년 2월 1일 블로그 문화공간 ∼5월 31일 (음악극) 필링1관 제14928호 40판
정민아 작, 이진욱 작곡, 이재준 연출
“올해 팔 걷어 부치고 세게 한판 붙어 보려 고요.” 코믹한 그가 진지해졌다. 배우 김수로(43). 이젠 어엿한 사장이자 프로듀서다. 지난해 매니지먼트사를 차렸다. 이름은 ‘로-브라더 스’. 김수로의 끝자 ‘로’를 따서 만들었다. 소속 배우는 어느새 7명. 이뿐만 아니다. ‘김수로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공연을 올 리고 있는데, 그가 프로듀서로 대관·섭외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미 네 작품을 올렸 고 다음 달 다섯 번째 공연이 올라간다. “가 능성 있는 배우를 발굴하고, 작지만 탄탄한 공연을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나름 스타배우인 그가 아직 채우지 못한 갈증은 무엇일까.
지먼트사로 만들 요량이다. 회식 때 ‘군대 다시 온 것 같다’고들 투덜거릴 때 조금 미 안하긴 하지만.”(웃음)
-회사명이 특이하다
“태생이 중요한 것 같다. 나 역시 지금은 영화배우니, 예능인이니 하며 폼 잡고 있지 만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해 무대에서 연기 를 시작했다. 지금껏 달려오다 ‘또 뭘 할 수 있지?’돌아봤더니 결국 무대였다. 기왕이 면 비즈니스로만 계산하지 않고, 조금 시골 느낌이 나는 작품을 고집하는 제작자도 있 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까지 네 편 했는데 손해는 안 봤지만, 돈을 벌지도 못했다. 이효리씨가 지난번 공 연 보러 왔는데, 퀴퀴한 100석 남짓한 극장에 서 보여주는 게 조금 미안했다. 하지만 이런 누추한 곳에서 전설은 시작되는 게 아닐까. 우리가 ‘태양의 서커스’ 보러 갈 때 어떤 작 품인지 알지 못한 채 간다. 그저 ‘태양의 서 커스’를 믿고 간다. ‘김수로 프로젝트’도 그 렇게 만들겠다. 연극·뮤지컬·무용 장르 가리 지 않고, ‘김수로 프로젝트’ 브랜드를 보고 무조건 보고 싶게끔 하고 싶다. 살아 꿈틀대 는 신명 난 한 판을 열어젖히고 싶다.”
-배우는 자기중심적이다. 주변을 살펴야 할
“한국말로 하면 ‘김수로의 형제들’ 아닌 가. 소속 연기자가 김재범·성두섭·조강현 등 7명인데 몽땅 남자다. 예전부터 ‘저 친구 뜨겠는데’ 하면 진짜 유명해졌다. 남자 배 우 볼 줄 아는 눈이 있다. 근데 여자는 모르 겠더라. 심리도 잘 파악 안되고, 어떻게 컨 트롤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동성애자라고 오해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색깔 있는 매니
-대부분 뮤지컬·연극 배우다.
“상업적인 매니지먼트사는 아니다. 대학 로 극단과 더 유사하다고 하는 게 맞을 듯 싶다. 기본은 공연이다. 여기서 출발해 영 화·드라마·예능·콘서트 등으로 진출시키고 싶다. 나도 해 봤지만, 배우란 직업은 부침 이 많다. 어려울 때 견딜 줄 알아야 한다. 끈 질김, 묵묵함, 기다림 등을 일깨워주고 키 워주는 곳이 공연판이다. 무대에서 버틸 줄 알면 결국 딴 것도 잘 한다. 기초가 튼실해 야 롱런할 수 있다.” -어떻게 공연 제작도 겸하게 됐나.
대표·프로듀서와 상충하지 않나.
“솔직히 힘들다. 헷갈리기도 한다. 이번 ‘유럽블로그’엔 나도 출연하는데 가끔씩 ‘이렇게 묻혀 있어도 되나’ 싶기도 한다. 그 래도 후배들이 멋지게 연기할 때 내가 할 때 보다 더 신나는 걸 보면, 전혀 재주가 없는 것 같진 않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방향은 잘 잡았지만, 디테일은 약하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나도 배우고 성장하고 있 다. 그래서 또 가슴 벅차다.” -흥행사 기질이 있나.
최민우 기자 minwoo@joongang.co.kr
배우 김수로가 아니다. 공연 프로듀서 김수로다. “외국 작품 사와서 스타 쓰고, 대극장에 올려 수십억 벌어도 기쁠 것 같지 않다. 몇 백 만원을 벌어도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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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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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박지성 완장 떼고 윤석영 전격 영입 <퀸스파크 레인저스>
박 주장 자리, 노장 수비수 힐에 넘겨 박지성(32)이 결국 퀸스파크 레인저 스(QPR) 주장에서 물러났다. QPR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 해 해리 레드냅 감독이 새 주장으 로 클린트 힐(35사진)을 선임했다 고 밝혔다. 레드냅 감독은 “힐은 인 품이 뛰어나고 프로의식이 투철한 선수다.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 하기 위해서는 힐 같은 선수가 필요 하다”고 주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당한 후 라 이언 넬슨(36)과 힐이 교대로 주장 완장을 차다가 이번에 공식적으로 주장이 바뀐 것이다. 박지성은 5개월 만에 주장 완장 을 내려놓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 두고 맨체스터 유나 이티드에 서 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개막 초인 지난해 8월부터 주장을 맡았다. 마 크 휴즈(50) 전임 감독의 전폭 적인 지원하에 프리미어리 그 최초의 아시아인 주장이 된 것이다. 그러나 QPR 은 초반 16경기 연속 으로 승리를 올리
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사령탑이 레드냅으로 교체되자 주장도 바뀔 것이라는 분위기가 엿 보였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레드냅 은 QPR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끈 영 국인 선수들을 중용했다. 반면에 휴 즈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에게는 기 회를 주지 않았다. 레드냅 감독 밑에 서 박지성은 선발과 주장 자리를 모 두 위협받았다. 박지성은 지난해 10월 말 무릎 부 상을 당한 후 결장하거나 교체 멤버 로 잠깐씩 출전했다. 그러다 지난 2 일 첼시전에 교체로 나선 이후 다섯 경기 중 세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 다. 부상에서는 회복했지만 첼시전 부터 힐이 꾸준히 주장 완장을 찼다. QPR은 현재 2승9무12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 탈출권인 17위 애스턴빌라(4승8무 11패, 승점 20)와 승점 5점 차다. 결국 레드냅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주장 교체를 단행했다. 오명철 기자 omc1020@joongang.co.kr
윤, 올림픽 때 주목 이적료 최소 16억
지난해 8월 QPR 주장을 맡은 박지성이 다섯 달 만에 완장을 내려놓게 됐다. [중앙포토]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윤석영(23· 전남 드래곤즈)이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EPL) 퀸스파크 레인저스 (QPR)로 이적한다. 윤석영은 박지 성(32)과 함께 뛴다. 전남 구단은 24 일 “윤석영이 QPR로 이적한다. 정 식 계약은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 전지훈련지인 태국에 머물고 있는 윤석영은 곧 영국으로 떠난다. 양 구단은 계약기간과 이적료, 연 봉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알려진 바로는 이적료가 150만~180만 달러(약 16억~19억원) 수준이다. 전남이 3년 전 윤석영과 재 계약하며 책정한 바이아웃(소속 구 단이 이적을 허락할 수 있는 이적료 액수) 70만 달러의 두 배를 넘는다. 윤석영의 QPR 이적 협상은 사나 흘 사이에 급속도로 이뤄졌다. 윤석 영이 지난해 8월 런던 올림픽 동메달 을 따낸 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에
버턴 등 EPL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 려 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최근 엔 풀럼이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다. 전남은 “공식 오퍼가 아닌 단순한 초 대장이었다. 국가대표로 급성장하는 선수를 불러 시험하겠다는 제의는 무시에 가깝다”며 거절했다. 전남이 배짱을 튕긴 이유는 QPR 때문이었다. QPR은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부터 윤석영을 예의 주시했 다. 올 시즌 EPL 최하위(2승9무12 패)에 머물러 있는 QPR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수비수 보강이 절실하 다. 왼쪽 풀백인 파비우 다 실바와 아르망 트라오레는 쉽게 뒤쪽 공간 을 허용하고 있다. 결국 QPR은 안정 된 수비와 오버래핑 능력을 갖춘 윤 석영을 영입하기로 했다.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통해 병역 문제를 해결한 점과 박지성의 적극적인 추천도 플러 스 요인이 됐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기여한 윤석영은 11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중앙포토]
기성용의 스완지, 기적의 팀 브래드퍼드와 붙는다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 진출 창단 101년 만에 우승 노려
기성용
스완지시티 기성용(24)이 자신의 생 일에 리그컵 결승 진출 축포를 쐈다. 스완지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 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 와의 2012~2013 캐피털원컵(리그 컵) 4강 홈 2차전에서 0-0으로 비 겼다. 지난 9일 원정 1차전에서 2-0 으로 승리한 스완지시티는 1, 2차 전 합계 2-0으로 191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
했다. 스완지시티의 역사를 새로 쓴 이날은 한국시간으로 기성용의 생 일이었다. 스완지시티는 다음 달 25일 영국 축구의 성지인 런던 웸블리 구장에 서 영국 4부 리그팀으로는 51년 만 에 결승에 오른 브래드퍼드 시티와 우승을 다툰다. 스완지시티가 이 대 회를 제패하면 웨일스 지역 클럽 사 상 처음으로 리그컵 정상에 오르게
된다. 캐피털원컵 결승전은 JTBC가 단독 생중계한다. 기성용은 4강 1차전에 이어 이날 2차전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 행을 도왔다. 기성용은 리언 브리튼 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공 격 가담을 자제하며 수비에 집중했 다. 기성용은 전반 37분 첼시 하미레 스의 강한 태클에 오른쪽 발목이 꺾 여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기성용은 부상 부위를 체크받은 뒤 3분 만에 그라 운드에 돌아오는 투혼을 발휘했다. 첼시는 기성용이 버틴 스완지시 티를 뚫지 못했다. 다급한 첼시의 에 당 아자르는 후반 35분 공을 전달받 아야 하는 과정에서 머뭇거린 볼보 이를 발로 걷어차 레드카드를 받기 도 했다.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은 기
KGC인삼공사(이하 KGC)가 여자 프로배구 역대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KGC가 몰락하는 데는 채 1년이 걸 리지 않았다. KGC는 24일 화성실내체육관에 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 서 0-3(14-25, 20-25, 16-25)으로 완 패했다. 15연패에 빠진 KGC는 지난 2009~2010시즌 흥국생명이 기록한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4연패를 경신 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KGC의 올 시즌 승리는 지난해 11월 13일 흥국 생명전이 유일하다. KGC는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그러나 1년도 안 되는 사이 최하위로 추락했다. KGC 의 몰락은 예견됐다. 우승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박삼용 감독이 팀을
떠났고, 장소연과 김세영한유미 등 우승 멤버들이 줄줄이 은퇴했다. 시 즌을 앞두고는 주전 세터 한수지가 갑상샘암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 탈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몬타 뇨와의 재계약 실패가 뼈아팠다. 역 대 최고 외국인 선수로 불리던 몬타 뇨의 공백은 고스란히 전력 약화로 이어졌다. KGC는 몬타뇨를 대신해 드라간(세르비아)을 영입했지만 부
상을 핑계로 태업을 일삼아 개막 한 달 만에 퇴출했다. 이어 대체 선수로 데려온 케이티(미국)는 5경기 만에 부상을 당했고, 최근에는 암수술 후 위독한 어머니를 만나러 잠시 본국 으로 돌아갔다. 국내 선수들의 은퇴와 외국인 선 수 ‘잔혹사’까지. KGC의 올겨울은 어느 해보다 춥다. 유병민 기자
성용에 대해 “첼시의 거친 플레이 속에서 인상적이었다. 하미레스의 끔찍한 태클도 견뎌냈다”며 평점 8 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 위터에 “생일날 좋은 선물을 받았 다. 이제 결승이다”며 “오늘 시즌 끝 날 뻔했다. 아 오늘 정말 끝났다고 생각했다. 다행이다. 즐기자”는 글을 남겼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스코어보드
망가져도 너무 망가진 KGC 굴욕의 15연패
제14931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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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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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UTOMOTIVE REPAIR SHOP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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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 RENTAL available at beauty salon in Surrey central area.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Contact 604 722 5880 leave the message or email: mtran205@hot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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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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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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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풀 or 파트 타임 한인 약사분 구합니다. T. 604-617-0771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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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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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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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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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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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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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24회는 중앙일보 2789호에서 계속됩니다.
B10 2013년 1월 25일 금요일
2013년 1월 14일 월요일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뉴스클립
B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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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 따라잡기 ① 절식과 시식 우리 조상은 예부터 ‘절식’과 ‘시식’을 했습니다. 24 절기와 명절에 맞춰 먹는 음식이 바로 절식(節食)입니다. 입춘 (立春)에 궁중에선 수라상에 오신반(五辛盤)을 올리고, 민가에선 세생채(細生菜)를 즐겨 먹었습니다. 시식(時食)은 제철 음식을 가리킵니다. 조상이 즐긴 절식 과 시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겨울엔 오곡밥·나물, 여름엔 과일화채 뛰어난 웰빙 음식이죠 <정월 대보름>
<칠월 칠석>
설날(음력 1월 1일) 한 해의 시작이다. 차례상 을 차리고 세배 온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다양 한 음식을 준비한다. 이를 통틀어 세찬(歲饌)이 라 한다. 세찬은 떡국·만둣국·편육·전유어·육회· 누름적·떡찜·잡채 등 다양하다. 떡국의 주재료는 가래떡이다. 떡국의 국물을 만드는 주재료는 원 래 꿩고기였다. 그러나 매사냥을 하지 않으면 꿩 고기를 구하기 힘들어 서민들은 닭고기를 주로 썼다. 여기서 ‘꿩 대신 닭’이란 속담이 유래했다 고 한다. 떡국을 포함해 세찬은 대부분 고열량 음 식이다. 떡국 한 그릇의 열량은 600㎉ 정도다. 약 과의 열량은 개당 50㎉, 녹두전 한 장은 320㎉, 식혜는 200mL 한 잔에 150㎉, 쇠고기 산적은 212 ㎉에 이른다. 대보름(음력 1월 15일) 절식이 유난히 많은 날 이다. 이 날의 주식은 약식과 오곡밥, 반찬은 묵 은 나물, 즉 상원채(上元菜)다. 찹쌀·차수수·팥· 차조·콩 등 다섯 가지 곡식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이웃과 나눠 먹는 것도 대보름의 미풍양속이다. 오곡밥과 동의어인 백가반(百家飯)은 ‘백 집이 나눠 먹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오곡밥이 서민의 절식이라면 상류층에선 약식(藥食), 즉 약밥을 지 어 먹었다. 약식은 찹쌀에 대추·밤·잣·참기름·꿀· 진장을 버무려 쪄낸 찰밥이다. 약밥이라고 불린 것은 옛 사람들이 약처럼 여겼던 꿀을 넣었기 때 문으로 추정된다. 대보름엔 참취잎·배추잎·곰취잎·피마자잎 등 잎이 넓은 나물이나 김 등으로 밥을 싸 먹었다. 이것이 복쌈이다. 그릇에 복쌈을 볏단 쌓듯이 올 린 뒤 먹으면 복과 풍년이 찾아온다고 생각했다. 주로 견과류를 가리키는 부럼도 대보름 절식이 다. 생밤·호두·피잣·은행·땅콩·엿 등을 새벽에 하 나씩 깨물며 “일 년 열두 달 무사하고 부스럼·뾰 루지 하나 나지 맙시다”라고 기원한다. 부럼은 부 스럼의 준말로 여겨진다. 대보름 음식은 요즘 기 준으로 봐도 훌륭한 웰빙식이다.
오곡밥, 밤·호두 등 견과류, 다양한 채소가 밥상에 오르는 대보름 절식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건강식이다. 육당 최남선은 “제철에 나는 재료를 그 때에 맞게 조리해 먹는 음식을 절식이라 이르니 흔히 명일(明 日)을 중심으로 하여 이를 각미(覺味)했다”고 표현했다. 계절에 순응하는 절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치만두·앵두편·앵두화채 등이다. ‘제왕의 음료’ 라고 불리는 제호탕은 뛰어난 맛·약성을 지녔 설날 즐기는 음식 다. 한방에선 땀을 많이 흘려 기력이 쇠진해진 사람에게 권한다. 마시면 금세 갈증이 풀리고 고열량 주의해야 가슴 속이 시원해지며 입안에서 향기가 오래 간 다. 서민은 단옷날 앵두화채를 즐겨 마셨다. ‘썩 음력 7월 15일 백중 어도 준치’(낡거나 헐어도 가치 있는 것을 가리 일명 ‘머슴날’로 불려 킨다)란 속담 때문에 널리 알려진 준치로 국·만 두를 만들어 먹었다. 붕어찜·도미찜 등 생선 요 “농사일 수고” 음식 대접 리도 단오의 절식이다.
떡국·전유어·잡채
삼짇날(음력 3월 3일) 이 무렵엔 들판에 나가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겼기 때문에 답청절(踏靑 節)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그 수가 크게 줄었지 만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다. 꽃샘 추위가 아직 남았지만 이즈음엔 산야에 냉이·달 래·씀바귀 등 봄나물이 새싹을 틔우고 개나리·진 달래 등 봄의 전령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삼짇 날 절식으론 진달래화전·진달래화채·탕평채·수 면 등이 있다. 조선시대 임금은 이날 왕실의 정원 인 비원에서 진달래(두견화)를 따 화전을 지졌다. 먼저 가묘에 바치고 모든 사람이 즐겨 먹었다.
유두(流頭, 음력 6월 15일) 소두(梳頭)·수두(水 頭)라고도 한다. 소두란 머리를 감는다는 뜻이 다. 우리 조상은 이날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 를 감았다. 또 유두면(流頭麵)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유두면은 유둣날 만들어 먹는 밀가루 국 수다. 이날 유두면을 들면 여름 내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다. 유두는 물을 중시하는 명 절이다. 물은 부정(不淨)을 씻는 것을 의미한다. 유둣날 탁족(濯足) 놀이를 즐겼는데 단순히 발을 씻는 것이 아니라 심신을 정화한다는 의미가 담 겨 있다.
한식(寒食,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설 날·단오·추석과 함께 제사·성묘를 하는 우리 민 족의 4대 명절 중 하나다. 술·과일·포·식혜·떡·국 수·탕 등의 음식을 차려 성묘를 하고 제사를 지 낸다. 한식은 대개 청명(淸明)일과 겹치거나 그 다음날이다. ‘한식에 죽나 청명에 죽나’(오십보백 보란 의미)란 속담이 나온 까닭이다. 이날 불을 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것은 오래된 풍습이다. 그래서 한식(寒食)이다. 찬 음식을 먹는 연유는 중국 춘추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진(晋) 나라의 충신 개자추가 간신으로 몰려 그의 어머 니와 함께 면산에 숨어 살았다. 후에 누명이 벗겨 져 조정에서 그를 다시 불렀으나 끝내 나오지 않 았다. 그를 하산하게 하려고 산에 불을 놓았는데 그만 불에 타 죽었다. 이 충신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더운 밥을 삼가게 됐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한식의 절기 음식은 쑥떡·쑥탕(쑥국) 등 쑥을 재 료로 한 음식이다. 단오(端午, 음력 5월 5일) 수릿날·천중절·중오 (重午)절·단양(端陽)이라고도 불린다. 이날은 양 (陽)이 성(盛)한 날이다. 대표 음료는 제호탕, 절 기 음식은 수리취떡(차륜병)·도행병·도미면·준 제14921호 40판
떡국
삼복(三伏, 음력 6~7월에 든 초복·중복·말복 등 세 번의 절기)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초복·중 복·말복을 통틀어 삼복이라 한다. 삼복은 양기 가 성한 날이다. 조선 선조 때의 학자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엔 “복날은 양기에 눌려 음기가 엎 드려 있는 날”이라고 기술돼 있다. 우리 선조는 삼복을 더위에 지 쳐 허해진 몸을 보하 는 날 로 여겼다. 복날 보양을 위한 음식 재료로 널리 쓰인 것은 개고기·닭고기·민어·팥 등이 다. 개장국(보신탕)·계삼탕(삼계 탕)·육개장·민어탕·팥죽·임자수탕
(깻국탕)·호박 지짐·호박밀전병 등이 대표적인 복달임 음식이다. 칠석(七夕, 음력 7일 7일) 견우·직녀의 아름다 운 사랑 이야기로 더 유명한 날이다. 이날 저녁엔 하늘을 보면서 동쪽의 견우성과 서쪽의 직녀성 이 까치와 까마귀가 놓은 은하수(오작교)에서 만 나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상상해도 좋다. 이맘때 늦더위를 우리 조상은 복숭아화채· 수박화채를 즐기면서 이겨냈다. 과일 화채는 땀 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미네랄 을 보충하는 데 그만이다. 밀전병·밀국수 등도 칠 석의 절식이다. 음력 7월은 농가에서도 쌀·보리가 거의 동날 시기여서 대신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써서 음식을 장만했다. 묽은 밀가루 반죽에 곱게 채썬 호박을 넣고 기름에 지진 것이 밀전병이다. 백중(百中, 음력 7월 15일) 중원(中元)이라고 도 한다. 일본인들은 신정과 더불어 백중을 2대 명절로 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요즘 거의 잊힌 명절이다. 이날 채소·과일·술·밥 등을 차려 놓고 돌아가신 어버이의 혼을 불렀다. 그래서 망 혼일(亡魂日)이다. 머슴날이라고도 불린다. 농사 일로 수고한 사람들을 모아 술과 음식을 대접했 기 때문이다. 백중의 절기 음식은 깻국탕(임자수탕)·민어 등 으로 복날 음식과 대부분 겹친다. 삼국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석탄병은 이날의 대표 음식이 다. 석탄병은 삼키기 아까운 떡이란 뜻이다. 겨울 나기를 위한 채소 갈무리도 이 무렵에 했다. 추석(秋夕, 음력 8월 15일) ‘더도 덜도 말라’는 한가위에는 추수한 햇곡식으로 지은 햅쌀밥을 지어 들었다. 이날의 절기 음식으론 송편·토란 국·토란단자·버섯전골·배수정과 등이 있다. 대표 음식은 역시 송편이다. 흰 떡 속에 솔잎에서 발
[중앙포토]
산되는 소나무의 정기를 침투시킨 떡으로 추석 에 송편을 먹으면 솔의 정기를 받아 소나무처럼 건강해진다고 여겼다. 추석 때 먹는 송편을 오려 송편이라 했다. 오려는 올벼(햅쌀)를 뜻한다. 이 날은 집집마다 송편 빚기에 정성을 다했다. 처녀 들이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좋은 신랑을 만나고 임신부가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을 낳는 다고 여겨서다. 인절미도 추석 전후에 즐겨 먹은 떡이다. ‘차진 찰떡을 늘려 끊은 맛있는 떡’이라 는 데서 인절미(引切米)란 이름이 붙었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오곡이 풍성한 한가위에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추석다 례라는 제사를 지냈다. 제사상엔 정성껏 빚은 신 곡주와 삼색 햇과일·송편·밤·토란국 등이 제물 로 올랐다. 쇠고기 양지머리 육수에 토란을 넣고 끓인 토란국의 별칭은 토란탕·토란곰국이다. 쇠 고기·도라지·표고·달걀을 익혀서 꼬치에 꿴 화양 적과 닭찜도 추석의 절식이다. 동지(冬至, 대설과 소한 사이에 든 22번째 절 기) 연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다. 음기가 극성하나 양기가 새로 생겨나는 날 이기도 하다.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밖에 할 일이 없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 는 날’이라고도 부른다. 옛 사람들은 동지를 태 양이 죽음에서 부활하는 날로 여겼다. 이날 이 후 낮이 다시 길어져서다. 당연히 해의 ‘생환’을 반겼고, 축제를 벌였다. 축제엔 음식이 빠질 수 없다. 새알 모양의 떡(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쑤 어 먹었다. 민간에선 동지를 작은 설 또는 아세 (亞歲)라 했다. 팥죽에 자기 나이대로 새알심을 넣어 먹은 것은 그래서다. 팥죽의 주재료는 붉 은 해팥과 찹쌀가루(새알심)다. 냉면·비웃구이 (청어구이)·동치미·수정과·타락죽(우유죽)·전 약·식혜·골동면(비빔밥·비빔국수) 등도 동지에 즐긴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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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5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