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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0호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캐나다 부자들, 과연 누구일까 연 20만 달러 이상 벌어야 상위 1 %에 속해 부의 세습과 빈부격차 확대, 사회문제로 까지 과연 누가 캐나다 부자일까, 캐나다 부자들은 어느 주에 많이 살까. 캐나 다 부자들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 는 통계 자료가 나왔다. 28일(월) 캐 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부자들의 속살 을 보여주는 자료를 발표했다. 2010년도에 세금 신고를 한 2천 5백 5십 만 명중에서 소득 상위 1 %가 캐 나다 전체 소득의 10. 6 %를 차지했 다. 이것은 가장 높았던 2006년도의 12.1 % 보다는 하락한 수치다. 1980 년 초에는 상위 1 %가 전체에서 7 % 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점점 상승했 고 1990년대에는 8.0 %. 그리고 지난 2000년 초반에는 11.0 %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이는 것은 빈 부 격차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상위 1%와 99 %의 차 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지난 1982 년 상위 1%의 중간 수입은 191,600 달러였다. 당시 99 %의 중간 소득인 28,800 달러의 7배를 더 번 셈이다. 그 러나 2010년에 그 격차는 더 벌어졌 다. 상위 1 %의 중간 소득은 283,000 달러로 99 %의 중간 소득인 28,400 달러를 10배 이상 앞섰다. 캐나다에서 상위 1 % 안에 들기 위 해서는 201,400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 이것은 통계가 실시된 1982년의 147,500 달러보다 37 %가 올라간 금액이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상위 1 %에 오른 여성들의 숫자가 늘어났다는 사 실이다. 물론 아직까지 남성들이 상 위 1 %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 상위 1%에 든 부자는 모두 254,700 명이다. 이중 여성이 차지한 비율은 53,200 명으로 21 % 였다. 이 비율은 지난 1982년의 11%에 비하면 거의 두 배가 올라간 수치이다. 같
은 기간에 남성은 상위 1 %에서 차 지하는 비중이 89 %에서 79 %로 하 락했다. 그럼, 부자들의 부의 원천은 어디 일까. 예상과 다르게 투자보다는 높 은 월급이 더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 다. 1982년 첫 조사 당시 상위 1% 의 소득 원천은 월급이었다. 이 비중이 2010년에는 67 % 까지 높아졌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주로 어느 주 에 살고 있을까. 조사 결과 온타리 오, 알버타, 퀘벡 그리고 BC 주에 상 위 1%중 92%가 살고 있었다. 온타리 오에 110,300 명, 알버타에 52,200 명, 퀘벡에 42,600 명, 그리고 BC 주에는 29,500 명의 1% 부자들이 산다. 역시 최근 석유경기 호황을 탄 알 버타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1990년 과 2010년을 비교할 때 10 % 였던 부 자 거주 비율이 20 %로 올랐다. 반 면 온타리오는 51 % 에서 43 % 로 하락했다. 부자들이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 까. 상위 1% 중 62 %가 몬트리올, 토 론토, 캘거리, 에드몬튼, 밴쿠버 등 5 개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캘거리는 상위 1 % 부자중 27,300 명이 거주 해 지난 1989년의 5 %에서 2919년 11 %로 부자 거주 비율을 껑충 올렸다. 또 이번 조사결과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고민거리가 있다. 한번 모인 부 는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다. 1982년에 상위 1%에 올랐던 사람이 1983년에 도 계속 1%에 속한 비율은 67 % 였 다. 그러나 2009년 부자가 2010년에도 1% 부자일 확률은 72 %로 높아졌다. 부의 세습과 빈부격차의 확대, 캐나 다 사회가 풀어야 할 과제임을 이번 통계조사는 보여주고 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BC주 빌 베네트(Bill Bennett) 체육문화 장관이 펜틱톤(Penticton), 아보츠포드(Abbotsford), 캠룹스(Kamloops), 코위찬 밸리(Cowichan Valley)를 2016년과 2018년 동계와 하계 체육대회 개최지로 각각 선정발표했다.
BC주 체육대회, 4개 지자체에서 열려 2016년, 2018년 동-하계 개최지 발표 260만 달러의 경제효과 기대 펜틱톤(Penticton), 아보 츠 포 드( A bbotsford)가 2016년 BC주 동계와 하계 체육대회, 그리 고 캠룹스(Kamloops)와 코위찬 밸 리(Cowichan Valley)가 2018년 동 계와 하계 체육대회 개최지로 각각 선정되었다.
BC주 빌 베네트(Bill Bennett) 체 육문화 장관은 지난 25일 이 네 도 시 선정결과를 발표하면서 “BC 주 체육대회는 선수들에게는 캐나다 국가대표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도 전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지역 주민 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주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개최 도시는 사회
인프라 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동 시에 고용 창출도 기대하는 등 경 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C 주 정부는 이들 개최도시에 525,000 달러에서 600,000 달러의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다. BC주 체육대회는 지난 1978년부 터 각 지자체에서 짝수 년도에 개
“특사 강행은 권한 남용” 박근혜, 다시 강한 제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에 대해 또 한 번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 혔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당선인께서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임기 말 특별사면에 부정 적 견해를 갖고 있다”며 “국민 정서 에 반하는 비리 사범과 부정부패자 들에 대한 특별사면 강행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만
약 사면이 강행된다면 이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의 남용으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이틀 전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의 발언보다 한발 더 나간 것 이다. 이틀 전엔 ‘국민 정서에 배치되 니 신중해 달라’는 표현으로 완곡하 게 만류하는 듯한 뉘앙스에 그쳤으나 이날엔 ‘권한 남용’ ‘국민 정서에 거스 르는 것’이란 직설적 비판까지 담았
다. 청와대에서 ‘특별사면=대통령 권 한’이란 입장을 고수하자 박 당선인이 연달아 반박 논평을 내도록 지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 서 특별사면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어 연속 제동을 걸고 나선
최되고 있으며 2천명~ 3천명의 자 원봉사자가 참여해 대회진행을 돕 고 있다. 하계 대회에는 약 2,500명의 선수 가, 그리고 동계 대회에는 1,200명 의 선수가 참가해 그들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BC 주 체육대회로 인 한 경제 효과가 260 만 달러에 이 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계 대회는 2월말, 하계 대회는 7월말에 개최된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 당선인의 반대입장 표명에도 청 와대 기류는 바뀌지 않고 있다. 청와 대 관계자는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 회의 절차에 따라 심사가 진행됐고, 이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황”이라 고 말했다. 그는 “29일 열리는 국무회 의에서 특별사면안이 결정될 가능성 김경진 기자 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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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친목을 넘어 교민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 이북5도민회 송요상 회장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민자라 면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한다. 가 슴 속에 고향에 대한 추억을 안고 살아가면서 고향에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고 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인 이들 에게 ‘고향’이란 단어는 그저 아련 함일 뿐이다.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밴쿠버 이북5도민회>는 북한에 고 향을 둔 교민들과 그들의 자녀가 친 목을 도모하는 단체다.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를 비롯해
매년 여름 야유회, 골프모임, 연말 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외 로움을 위로하고 보듬어 주고 있다. <밴쿠버 이북5도민회> 송요상 신 임 회장(사진)은 “이북 5도민회는 이 북 5도청 산하기관으로 전 세계 각 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밴쿠버에서 는 한인회, 재향군인회 다음으로 규 모가 큰데 비해 회원들 간의 친목 단체였기 때문에 교민들에게 낯설 었다. 하지만, 올해 부터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북 5도민회를 알리 고, 교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 이라고 소개했다. 송 회장은 <이북 5도민회>가 성장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젊은 세대 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한국문협, 신년 사업계획 발표
부모 세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젊은 세대들 이 함께 해야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 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회원 수가 늘어나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청년회’를 조직해 북한관련 행사나 북한 아이들을 돕 는 퍼스트 스텝스 같은 단체를 후원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북한 빈민을 돕거나 통일을 위한 사업을 구상중이라는 송 회장은 “ 지난 해 ‘탈북자 송환 반대 시위’처 럼 북한과 관련된 행사나 모임을 주 도할 것이며 더 나아가 교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한인 단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조현주 기자 말했다.
‘한카문학상’ 공모 … 내달 20일 마감 교민과 함께 하는 문학프로그램 마련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이원배)이 올 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국 문협은 자칫 삭막해 질 수 있는 이민의 삶을 따듯함으로 어 루만지는 다양한 문학행사들을 준 비중이다. 무엇보다도 올해 중점을 두는 사 업은 ‘한카 문학상' 작품 공모전이 다. 시, 수필 분야에서 문학 작품을
공모하는 한카 문학상은 한국 문예 창작대학을 통해 배출된 50여 명의 예비문인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주 고, 기성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원배 회장은 “한카 문학상은 처 음 실시한다. 올해는 밴쿠버 거주 교민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점차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캐나다한국문협이 준비하고 있는 올해 행사는 다음과 같다. 먼저 2월 에는 ‘제6회 문학사랑방’ 행사가, 그 리고 3월에는 ‘춘계문학 세미나’와 함께 ‘한카문학상’ 시상식 등이 예 정되어 있다. 9월에는 캐나다 작가
들과 한인 작가들이 함께 하는 ‘제5 회 한마음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 회장은 “’생활 속의 한국문학’ 이라는 창립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원 뿐 아니라 한국 문학에 관심있는 교 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조현주 기자 덧붙였다.
주말 교통사고로 한인유학생 사망
한국전 참전 캐나다 청년들 … ‘임진강 하키’ 재현된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과 한 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내달초 서울과 오타와에서 각각 ‘임진강 하키게임’ 재 현행사가 펼쳐진다. ‘임진강 하키게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군인들이 한 국전 당시 임진강에서 게임을 한데서 유래했다. 당시 사진(위)에는 하키경기 장소 를 ‘임진가든(The Imjin Gardens)’으로 명명했는데, 이는 캐나다 ‘하키의 성지’ 메이플립가든과 얼어붙은 임진강을 합친 단어다. 내달 3일에는 서울시청 앞 스케 이트장에서, 이어 10일에는 오타와 리도운하에서 ‘임진강 하키게임’이 재현된다.
주말 심야시간대 발생한 자동차 사 고로 한인 유학생이 사망하는 안타 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토) 오전 0시 30분경 밴 쿠버 캠비 스트리트(Cambie St.)가 와 웨스트 33번 애비뉴(West 33rd Ave) 근처에서 어모 씨(26세)가 운전 하던 승용차가 전봇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 씨의 여자 친구 박모 씨(26세)씨 현 장에서 숨졌으며, 운전자 어 씨는 부 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 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 씨와 박 씨는 모두 어학연수 차 밴쿠버에 와 있던 유학생들인 것으 로 파악됐다. 밴쿠버 경찰은 과속을 사고 원인으
로 보고 있지만, 정밀 조사를 위해 운전자에 대한 조사, 현장 감식 등과 함께 목격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 으고 있다. 랜드 핀챔(Randy Fincham) 밴쿠 버 경찰청 대변인은 “과속이 이번 사 망사고에 원인 중 하나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며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신고 전화: 604-717-3012> 한편, 한국에 거주하는 사망자 박 씨의 부모 등 가족들은 소식을 듣고 급히 항공편으로 밴쿠버에 입국, 현 재 총영사관 등의 협조를 받으며 경 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마음 산책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라
| 지금 이 순간 행복하십니까? 지난 날
에 대한 후회나, 지금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 정과 두려움 등으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스 트레스 전문가 윌리 린슨은 말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을 좋아하라.”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하든지, 지금 갖고 있는 것에 의미를 부여 하여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에서부터 행복은 시작됩니다. 갖지 못한 것을 애써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지금 가진 것에서 만족과 감사와 행복을 발견해보세 요. 행복은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날씨
오늘(화) 6° / 4°
흐리고 비
원불교밴쿠버교당 김준영 교무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7° / 6°
8° / 6°
7° / 3°
캐나다지역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무임승차 벌금 체납명단 ICBC에 통보 트랜스링크 “벌금 미납하면 운전자보험 및 면허 갱신 어려워” 트랜스 링크가 대중교통 무임승차 관련 벌 금을 미납한 583명의 신상 정보를 BC보험 회사(BCIC)로 이송했다. 무임승차로 걸린 사람들은 벌금을 납부할 때까지는 자동차 면허증 발급과 자동차 보 험 갱신이 어려워졌다. 작년 9월, BC 주 정부는 무임승차에 따 른 벌금 체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랜스 링크 측에 벌금 추징권한을 주는 새 법안 을 도입했다.
그동안에는 트랜스 링크에 벌금 납부 강화 권한이 없다보니 2011년 1월부터 2012년 3월 까지 체납 금액이 무려 750 만불이나 되었 다. 그런데 이제 연체자 명단을 ICBC 와 공 유해 벌금 징수제도를 강화한 것이다. 트랜짓 경찰인 안네 드레난(Anne Drennan)은 “과거에 벌금 티켓을 발부하면 대 부분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 벌금을 미납하고 계속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링크의 데렉 자벨(Derek Zabel)도 “강화된 법으로 무임승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새 법이 효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한 다”고 덧붙였다. 무임승차를 하다가 적발되면 173달러의 벌 금이 부과되고 1년안에 부과된 벌금을 납부 하지 않는 경우 233달러까지 올라가게 된다. 트랜스링크는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컴패스 카드를 사용하는 개찰구를 설 치중에 있다. 올 가을부터는 스카이 트레인 의 풍경이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권오동 인턴기자
캐나다 암협회, 암 퇴치 연구자 지원 발표 2005년 이후 사망 원인 중 암이 제일 큰 비중 차지 캐나다 암 협회(Cancer Research Society, CRS)가 지난 24일(목) UBC에서 2012년 ~2013년 암 기금 프로젝트 수혜자를 발표 했다. 기금을 받은 사람은 랄프 부트얀(Dr Ralph Buttyan) 박사 등 7명의 연구자들이 며 CRS로부터 모두 837,246 달러를 지원받 게 된다. CRS 앤디 차보트(Andy Chabot) 사무총장 은 “캐나다 전역에서 많은 분들이 CRS에 기 부를 해주었다. 그 덕분에 올해에는 1천6십 만 달러의 지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며 “42개의 프로젝를 지원할 예정이다. 암과 의 전쟁에서 큰 도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CRS는 올해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스칼라쉽’(Scholarship for the next generation)이란 새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 정이다. 2013년에는 15명의 젊은 과학자들 을 선정, 그들의 암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40 만 달러 기금을 투입 할 예정이다.
에어 캐나다와 포터항공, 북미에서 별 4개 평점 받아 스카이트랙스 평가 결과 발표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 캐나다(Air Canada)와 포터 항공(Porter Airline)이 스카이 트랙스(Skytrax)가 실시한 세계 항공회사 평가 조사에서 북미 지역 항공회사중 유일 하게 별 4개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 트랙스는 매년 800개의 분류항 목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항공회사들의 운 항 및 서비스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 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에어 캐나다 는 별 세개에서 한 단계 상승한 별 네개 평 가를 받았다. 미국과 캐나다 항공사중 별 다섯개를 받 은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한국 항공사인 Asiana Airline, Capathy Pacific, Hainan Airlines, Malaysia Aiirline, Qutar Airline, Singapore Airline
등 6개 항공사가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받 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두개의 캐나다 항공사인 웨스트젯 (WestJet)과 에어트랜셋(Air Transat)은 대부분의 미국 항공사들과 함께 별 세개 이재성 인턴기자 평가를 받았다.
“BC에서 기술분야 뜨고 있다”
암 협회가 기금 수혜 연구자들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앤디 차보 트 사무총장)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캐 나다인들의 사망원인에서 암이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대 략 189,400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했 고 75,700 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최근 비율 대로 암이 확산된다면 캐나다인 둘 중 한명 은 그들의 인생에서 암을 만나게 될 것이라
스마트 폰 도난 사건 급증 최근 휴대폰 절도가 기승이다. 특히 써리 지역 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휴대폰 도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써리 RCMP 버트 파쿠엣(Bert Paquet) 경 장은 “휴대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부모들도 자녀들에게 휴대폰 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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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얘기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파쿠엣은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수 는 없 다. 상식 선에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휴대폰 도난은 대부분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늦은 밤 외진 곳에서 휴대폰 을 파는 사람이 있다면 거의 훔친 것이다. 이 런 것을 사는 것은 범죄”라고 강조했다.
는 암울한 애기도 들린다. CRS는 1945년에 설립된 전국적인 비영리단 체이며 모든 종류의 암 연구 지원사업을 하 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900 명의 연구자들 에게 1억달러의 지원을 하면서 암 연구 및 치 료에 큰 기여를 해왔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스마튼 폰 도난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 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 폰이 고가이기 때문이다. 또 일부 훔친 스마트 폰은 온라인에 서 거래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실, 휴대폰 도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몇달 전에는 밴쿠버와 아포츠포드 지역에서 휴대폰 도난 사건이 급증했던 적도 있었다. 연락처: RCMP Robbery Section,604.599.0502 Crime Stoppers,1.800.222.TIPS 권오동 인턴기자
BC주의 테크놀로지 분야가 호황을 거듭하 고 있다. 그 이유는 BC 주 영화산업의 활 성화에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영화 산업 관련된 테크놀로지 분야가 BC 주의 중요한 산업 분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C 기술산업 협회(BC Technology Industry Association)의 빌 탐 (Bill Tam) 은 “1993년 이후 기술 분야의 수익은 40 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밴쿠버를 중심으로 호황 세인 영화 산업이 기술 분야 발전을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며 “밴쿠버에서 영화산업 이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 따라 기술분야는 향후 10년간 국내 총생산의 20%에 가까워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BC 주에 있는 9천 개의 테크놀로 지 분야 회사가 고용하고 있는 숫자는 약 8 만 명 정도 되며 이것은 기술 산업이 호황 을 누리면서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테크놀로지 분야 종사자 수는 산림, 광산, 가스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합쳐 놓은 것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권오동 인턴기자
SFU 학생들, 과다음주로 병걸려 대학교의 국제 수업 교류로 인도네시아 발 리에 머물고 있는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 (Simon Fraser University, SFU) 학생들 이 메탄올이 든 알콜을 마셔 탈이 났다.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실수가 아닌 과다 음주로 나타나 학생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스캇 맥린(Scott McLean) SFU 대변인은 “조사 결과 해당 과정을 이수하던 26명의 학생 중 약 절반 가량이 과다음주를 한 것 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맥린은 “일부 학생들이 지나치게 많은 술 을 섭취했고, 결국 병이 났다”며 “확인한 바로는, 다행히 환자들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주류 수입관세가 높아 술 가격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공 식 주류 소비량은 적지만 밀주거래가 만연 한 상태다. 일부 상인들이 몸에 유해한 메 탄올을 넣어 만든 술이 시중에서 유통되 고 있다. 호주 외무부는 최근 자국민들에게 발리 에서의 알콜 섭취에 대한 경고를 하기도 했다. 2주 전에는 19세 호주인이 메탄올이 첨 가된 술을 먹고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안 남건우 인턴기자 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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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캐나다•지역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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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성애자여성’ 주수상 탄생 온타리오자유당, 캐슬린 윈 신임 당대표 선출 지난 26일(토) 열린 온타리오자유 당(Ontario’s Liberal Party) 전당 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캐슬린 윈 (Kathleen Wynne) 후보가 승리했 다. 이로써 온타리오주 정치역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여성’ 수상이 탄생하게 됐다. 온타리오주 정부를 이끌고 있는 집권 온타리오자유당은 이날 정계 를 은퇴하는 달튼 매귄티(Dalton McGuinty) 현 온타리오주 수상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를 개최했다. 캐슬린 윈 후보는 대표 경선에서 3 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50표 를 얻어 866표에 그친 산드라 푸파 텔로(Sandra Pupatello) 후보를 누 르고 승리했다. 1차 투표에서 1위 푸파텔로에 단 2표 차로 뒤졌던 윈 후보는 3위와 4위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하면서 2차 투표에서 750표를 얻으며 푸파 텔로의 과반수 득표를 저지한 뒤 3 차 결선투표에서 투표에서 역전승 을 일궈냈다. 윈 후보는 승리가 확정된 후 가진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당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캐슬린 윈 후보(왼쪽)가 산드라 푸 파텔로 후보와 손을 맞잡고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았다.
연설에서 “경선은 오히려 쉬운 과정 이었다. 앞으로 훨씬 힘든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는 모든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며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 또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표(커 밍아웃)한 정치인답게 “우리는 할 수 있다. 여성도, 동성애자도 주수 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온 타리오 주민들이 (동성애자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 지 않는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윈 후보가 온타리오주 수상에 취 임하면, 캐나다에서 동성애자로서 는 최초이자 6번째 여성 주수상 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는 동성 파트너인 제인 로운스웨이트(Jane Rounthwaite)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온화한 기후가 범죄자를 끌어당긴다 약물 중독과 정신 질환 증가도 범죄 증가 원인 많은 사람들이 밴쿠버의 춥지도 덥 지도 않은 온화한 날씨를 좋아한다. 이런 날씨덕분에 밴쿠버는 살기 좋은 도시로 여러 번 선정되는 영 예를 안기도 했다. 그러나 과연 좋은 점만 있는 걸 까?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밴쿠버의 범 죄 원인이 다른 곳에 비해 좋은 날
씨때문이라는 색다른 주장이 경찰 로부터 나왔다. 즉 온화한 날씨가 범죄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는 것 이다. RCMP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밝혀 진 상습 범죄자의 수는 345명이지 만 좀 더 범위를 넓힌다면 거의 그 숫자는 8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 했다.
기부한 청바지에 딸려간 6천 달러 ‘목욕물 버리다 아이까지 버리지 마 라’라는 옛 서양 속담을 연상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쓰는 의류를 모아 기부했다가 6 천 달러까지 버리게 되었다면 얼마 나 아찔할까?
아포츠포드에 사는 한 주부가 그 녀와 남편의 옷가지를 한데 묶어 기 부단체에 보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옷가지 중에 6천달러가 들어 있던 남편의 청바지도 같이 포함됐던 것 이다.
밴쿠버 경찰 빌 파케 (Bill Pake) 는 “특히 약물 중독과 정신질환이 상습범 증가에 큰 원인”이라며 “우 리 도시에는 약물 중독자들과 정 신질환자들이 유독 많다. 모두 함 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상습범들의 90%가 남성들이고 상습범죄자 중 2/3 는 가정없이 지내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권오동 인턴기자
아보츠포드 경찰서의 안 맥도날드 (Ian MacDonald)는 “기부 단체에서 는 6천 달러가 있는 청바지를 발견 하고 처음 있는 일이라 깜짝 놀랐다” 고 전했다. 다행히도 여성은 기부단체에 전화 를 했고 6천달러를 다시 돌려받을 수 있었다. 이 돈은 그들 부부가 사 업에 쓸 예정이었다. 권오동 인턴기자
상명대 신년모임 일시: 2월 5일 (화) 오전 11시 30분 장소: 포트무디 'Sango' (#5-110 Brew St. Port Moody, (tel)778-355-7879) 문의: 604-8313867, 778-995-4246 육군 학사장교 동문 신년모임 일시: 2월 9일(토) 오후 6시 장소: 회장댁(코퀴틀람) 재향군인회 제1차 이사회 개최 일시: 2월 9일 (토) 오후 3시 장소: 재향군인회 회의실 내 용: 2013년도 사업계획및 예산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일시: 2월 10일 (일) 오후 7시 장소: Douglas College-Laura C. Muir Performing Arts Theatre, New Westminster (Royal Ave. & 8th St.) 티켓($20) 예배처: EBS 서적, 한아름, Pacific Coast 음악학교 이화여대 신년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정오 12시 장소: 11029 160 street Surrey 문의: 최정순 604-582-3045 재향군인회 2013년도 총회개최 일시: 2월 23일 (토) 12시 장 소: 노스로드 이그제큐티브 호텔 참가자: 대한민국 예비역 전원 BC 국제 부동산 종합 박람회 2013 일시: 3월 13,14일 장소: van-
couver convention centre 문 의: 604-677-8203 노인회 상설 게이트볼·탁구교실 일시: 매주 화, 수(게이트볼)요 일 및 목, 금(탁구)요일 오후 1시 30분~ 4시 30분 장소: 한인노 인회관 대강당 지도(코치): 게 이트볼-노웅래(심판자격소지자), 탁구-김중정 교육기간: 상하반 기 노인대학 포함 연중 계속. 초보 자 환영 장비: 게이트볼(스틱 1 개), 탁구(탁구라켓 1개). 개인구입 장비: 스틱1개(개인구입) 문 의: 회관(604-255-6313), 게이트볼 (778-822-7330), 탁구(604-619-1845) 2013년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신춘문예 작품 공모 분야 시, 시조: 3 편 이상 / 수 필: 2 편 이상 / 소설: 단편소설 1 편 이상, 아동문학: 동시 3 편 이 상, 동화 2 편 이상 희곡: 1 편 이 상 / 평론: 1 편 이상 마감: 2 월 28일 (목) 제출처: 이메일: gracelim1955@daum.net 우편: 1119 Tuxedo Dr. Port Moody B.C V3H 1L3 표지/제목에 '신춘문 예 응모작'과 분야, 이름, 주소, 이 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 문 게재와 문집 수록 / 신인상 시 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 본국 문학 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219-6305 제 1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분야: 시 및 시조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이메일 접수: kwac2009@gmail.com) 자격: 메트로밴쿠버 지역 내 거주자로 19세 이상 영주권자, 시민권 자, 단 한국문예창작대학(구 한국문학교 실) 수료생 자격제한 없음. 응모분 야별 참가료 $10 납부. 기성, 신인 모두 응모 가능 기간: 1월 5일 ~
2월 20일 시상: 대상($500), 최 우수상($300), 우수상($200), 신인 상($100)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cafe.daum. net/KWA-CANADA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 단원 모집 전통무용, 창작무용, 장고 춤, 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배울 수 있는 기회 공연의상 제공 문의:604-936-8099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 진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비즈니스 단신
2월 한아름 문화 센터 문화 강좌 <골프교실> 일시: 2월 4일 ~ 2 월 25일 매주 월요일 4회, 오전 11 시 ~ 오후 12시, 내용: 겨울철 골 프 스윙 점검 <중국어교실> 일 시: 2월 5일 ~ 2월 26일 매주 화 요일 4회,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 는 생활중국어 기초 <기타교실 > 일시: 2월 2일 ~ 2월 23일 매주 토요일 4회 / 2월 6일 ~ 2월 27 일 매주 수요일 4회, 내용: 노래반 주 기본코드와 주법(통기타 개인 지참 필수) <노래교실> 일시: 2 월 1일 ~ 2월 22일 매주 금요일 4 회, 오후 5시~6시, 내용: 호흡법, 발성법 및 창법 <공통사항> 장 소: 한아름 코퀴틀람점 문화센터 , 참가비: $5, 접수처: 한아름 코 퀴틀람점 고객센터(C/S) 문의: 604-93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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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이민 칼럼】
새로이 출범하는 전문인력이민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영어읽기스터디그룹 일시: 1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8주간) 오후 1시 ~ 2시 장소: South Surrey Recreation Centre, 14601-20 Ave, Surrey 사전 등 록 필수, 영어레벨 ELSA 3 이 상 등록가능 내용: 캐나다 현지 신문 읽기를 통한 영어실력 향상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ca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일시: 2월 1일 (금) 오전 10시-12 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암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5가지 요소들 문의 및 등 록: 장기연(에스더)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 bc.ca (선착순 예약마감) 개인 세무 보고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일 오전 10시 ~ 12 시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 (6656 Glover Dr. Langley) 내용: 2012년 개인 세무 보고 대 상 ,개인 세무 보고시 소득 공제 항목, 2012년 해외 자산 보고 대상 자, 보고 대상 자산, 보고 제외 자 산 강사: 김재현 공인 회계사 문의 및 등록: 서미영- 전화: 604510-5136 (교환: 1851) 좌석관계 상 예약바람 개인 소득세 신고 일시: 2월 4일 (월)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던바 커뮤터티 센터 (4747 Dunbar Community Centre, Vancouver) 내용: 해외 자산 소득 신고, 절세 방법및 정부 보조금 혜택 강사: 장광순 회계 사 문의 및 등록: 베로니카 박 604-323-0901 (Ext.109) veronica. park@success.bc.ca 라이프브리지의 심리상담 수업 Spiritual Journey Together 4 기 일시: 2월 5일 (화) 시작 (8 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대상: 직장인과 학생, 일반 성인 문의: 778 -773-5907 영어요리교실 일시: 2월 5일(화) ~ 3월 12일 (화) - (6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 ~ 12시 30분 장소: Tri-Cities East Neighborhood Centre (2062 Manning Ave) 무료 내용: 함께 배우는 식재료 와 요리법(식사나눔) 등록마감: 1월 25일 문의 및 등록: 김은주 (604-468-6101) eunju.kim@success.bc.ca 대상: 트라이시티 지 역에 거주하시는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한국이민자들 영어 로 진행, 아이들은 데려올 수 없음 석세스 여성건강 시리즈 일시 및 내용: 2월 6일 (수) 오전 10시-12시 암을 이기는 식생활 (김 지문 교수) 2월 13일 (수) 오전 10시-12시 갱년기 우울증 (박혜 원-연우 상담 심리소 소장) 2월 20일 (수)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 과 피부미용 (김윤희-려 한방성형 피부클리닉 원장) 2월 27일 (수)
오전 10시-12시 여성건강 관련 의 료영어 장소: 435B North Road Coquitlam 문의: 604-936-5900 stella.kim@success.bc.ca 변경된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일시: 2월 14일 (목) 오전 10시~12 시 장소: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5902 Kingsway Burnaby (Kingsway + Buller/ SAS, Wendy’s 옆) 내용: 달라진 신청서 작성방법, 변경된 신청 조건, 첨가된 언어 요 건 비용: 무료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254-9626, 604-4388214 mpark@mosaicbc.com 개인 소득세와 국외 자산 보고 일시: 2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T&T 수퍼 앞 TOM LEE 악기 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김재현 공인 회 계사, 2011년 개인 소득세 보고대 비 변경사항, 2012년 개인소득세 보고 항목별 세부 내역, 2012년 국 외 자산 보고시 주의사항 문의 및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 관계상 선착순 예 약 마감 교계 정보
기독군인회 2월 월례조찬기도회 일시: 2월 1일 (금) 오전 7시 30분 장소: 밴쿠버순복음교회 (3905 Norland Ave Burnaby 내용: 기도회 및 전문가에 의한 노래배우기 문의: 한국기독군인 회 밴쿠버지회 604-248-7500
5월 4일부터 새로이 출범하는 전문인 력이민 (Federal Skilled Worker Category)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전문인력이민은 캐나다 전체 이민자 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프 로그램으로 한인동포중에도 이 이민 으로 영주권을 받은 경우가 가장 많습 니다. 그러나 최근 전문인력이민에 대 한 관심이 예전만 못한데 그 이유는 몇년전부터 “이민적체 해소”라는 이민 부의 목표에 따라 이민신청 자체를 제 한하고 있는데다 주정부이민이나 경험 이민같은 다른 이민프로그램으로 더 쉽고 신속하게 영주권을 받는 방법들 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외에서 의 전문이민 신청은 직업과 연간허용 인원수 등의 제한으로 전에 비해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전문인력이민의 변화는 이민 적체해소를 위한 노력뿐만아니라 2007 년 이후 계속되는 취업비자 장려정책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필요한 노 동인력을 신속하게 산업현장에 공급 한다는 취지하에 매년 유입되는 외국 인 근로자가 18만명이 넘으며 캐나다 에 거주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30 만명이 넘습니다. 따라서 이민부에서
는 종전처럼 해외로부터 대규모의 이 민자를 선발해 받아들일 필요가 없게 된 셈입니다. 이미 캐나다에 정착하여 일하고 세금을 내는 사람만 받아들여 도 연간 이민부의 이민목표 수를 안 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취업비자가 있는 경우에는 직업 별, 인원별 제한에 상관없이 언제든 전 문인력신청이 가능합니다. 젊고 영어에 능통한 새 이민자를 선 발해 변화하는 이민환경에 부응하려 는 이민부의 정책에 따라 종전의 전 문인력이민이 2012년 6월에 중단되었 고 새 제도가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갑 니다. 새 선발제도 역시 예전과 마찬가 지로 언어, 학력, 나이, 직업경력, 고용 계약 확보, 적응력 등의 총 6개 분야 에서 총 100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민자격이 되려면 67점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새 제도에서 가장 크게 달라 진 점은 신청인의 객관적인 영어능력 이 이민신청을 위한 전제조건이 되었 다는 점입니다. 종전에는 필요한 영어 점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고 점 수가 조금 낮더라도 다른 부문에서 점 수를 보충해 전체적으로 67점을 받으 면 이민자격이 되었지만 새 제도는 언
어능력에서 반드시 기준점수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기준이 되는 영어점수는 캐나다 언 어기준상(CLB) 7레벨로 결정되었는데 이 점수는 이민부에서 인정하는 영어 시험인 IELTS 기준으로 환산할때 6레 벨에 해당이 되므로 중상급의 실력에 해당됩니다. 듣기나 읽기 영역에서 6 레벨을 받기 위해서는 총 40문제중 약 30개 이상을 맞추어야 합니다. 말하기 의 경우 일정한 주제를 놓고 시험관과 대화와 토론을 하게 되며, 쓰기는 일 상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 황을 편지형식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듣기 등 4개부문에서 각각 6레벨 이 상의 영어성적을 받지 못하면 다른 부 문에서 많은 점수를 받아도 전문인력 이민을 신청할 수 없습니다. 또 전체 평가점수에서 영어와 불어의 언어점 수의 비중이 늘어 배점이 종전의 20 점에서 28점(불어 4점 포함)으로 크 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민부장관이 주 장해온 영어능력 기준강화가 현실화 되었고 영어가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최주찬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www.westcanimm.com / 604-461-0100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전면광고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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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한국 전문가 모셔라미 대학 팔 걷었다 북미 대학가, 한류 열풍으로 한국학 관련 수요 증가 미국과 캐나다 대학가에서 '한국 전문가' 영 입 붐이 일고 있다. 한류 열풍, 한국의 국제 적 위상 제고와 맞물린 한국학 관련 수요 증 가 때문이다. 채용 분야도 정치, 미술사 등으 로 다양해지고 있다. 인디애나 대학교는 한인 동문 3명과 한국 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의 기부금 150만 달러, 학교의 지원금 등을 학교 역사상 첫 한 국학 석좌 교수 채용에 나선다. 이 대학의 마이클 맥로비 총장은 학교 신 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지 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후원이 한국학 프 로그램이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USC 한국학 연구소는 박사 과정 이수 후 연구생인 ‘포닥’ 장학생 2명 선발을 위해 내 달 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UC버클리 동 아시아 언어 및 문화학과도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 문학과 문화를 가르칠 강사를 찾고 있 다.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 브룩, 조지타 운대도 지난해 말부터 한국 전문가 추가 영 입에 나섰다. 이밖에 캘스테이트 도밍게즈 힐
스는 최근 아시아 관련 수업을 가르칠 강사 를 선발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학계에선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명성이 높 아진데다 최근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 이 불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 다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캘스테이트 LA 현대어문학과 이남희 교수 는 “미국의 관심이 유럽에서 아시아로 바뀌면 서 자연스레 한국이 부각되고 있다. 중흥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한국을 비롯해 아 시아 지역이 많이 발전한 덕분에 '가난한 아 시아'란 인식도 사라지고 있다. 앞으로 한국 학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특히 고무적인 사실은 한국 미술사 전문가 에 대한 북미 대학의 수요가 관측되고 있다 는 것이다. 캔자스 대학교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한국 미술사 부교수 채용에 나섰다. 한국학이 뿌리 를 내리지 못한 중부 지역인데다가 한국미술 사가 아직 미술사학계에서도 생소한 상황이 란 점에서 캔자스 대학교의 행보는 학계 내에 서도 '대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 럼비아 대학교(UBC)에서도 한국 미술사 또 는 일본 미술사 교수를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 미술사 전문가인 UCLA 버글린드 융 만 교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한국 미 술사학이 이제 학계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 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실제 컨퍼런스나 워 크숍, 그리고 동아시아 미술 관련 출판물에 서도 한국 미술의 중요성은 점점 더 확대되 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요즘은 일본 과 중국 미술이 언급될 경우, 자연스레 ‘한국 은?’이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라고 덧붙였다. 융만 교수의 발언은 그 동안 학계에서 아시 아를 일본과 중국으로 양분해 바라보던 시각 이 일본, 중국, 한국의 ‘삼국’으로 옮겨가고 있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인식이 확산되면 북미 지역의 아시아 관련 연구의 지형도 자연 스럽게 변화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에 따르면 현재 UCLA, USC, 하와이대, 하버드대, 미시간대 등 미국 내 13개 대학에서 한국학 센터가 운영되고 있 고 있다. 또, 전미한국어교육자협회(AATK) 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대 학(2년제 포함)은 150여곳에 달한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연변 출신 한인 여학생, 이민 3년만에 MIT 합격 중국 연변 출신의 한인 학생이 이민 3년만에 MIT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최미령(플러 싱고 12학년)양. 최양은 지난달 12월 MIT로부터 조기전형 합격 통보를 받았다. 최양은 저소득층 학생들 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퀘스트브
리지(Quest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등 록금 걱정도 덜게 됐다. 최양은 "우리 학교에서 5년만에 MIT 합격 자가 나왔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합격을 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 뉴욕으로 이민 온 최양은 넉넉지 못
한 가정 형편에도 YMCA 등에서 아르바이트 를 하면서 학업을 이어왔다. 최양은 "아무래도 늦게 이민을 왔기 때문에 영어가 큰 숙제였다. 뉴욕타임스 등 신문과 학 교에서 권장하는 도서 등을 끊임없이 읽는 등 미주 중앙일보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한인 자매, 미 영화계 ‘연타석 홈런’ 한국인 자매가 '2013 선댄스 필름 페스 티벌'의 화제작을 나란히 제작해 눈길을 끈다. 극영화 경쟁부문에 출품된 '마더 오브 조지(Mother of George)'에 각각 프로듀 서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김새미 (30).새롬(27) 자매가 그 주인공이다. 둘의 선댄스 입성은 올해가 두번째다. 2011년 처음 제작했던 엘리자베스 올슨 주 연의 영화 '마사 마시 메이 말린(Martha Marcy May Marlene)'이 같은 부문에 출 품돼 감독상(션 더킨)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역시 나이지리아계 젊은 이민자 부 부가 불임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영 화 '마더 오브 조지'로 호평을 받고 있 다. 독립영화를 주로 취급하는 대형 스 튜디오 자회사와 배급 판권 체결도 눈앞 이다. 자매가 선댄스 2연 타석 홈런을 치 는 셈이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 인 것은 고작 3년 전이다. 럭셔리 차 브 랜드인 마이바흐 가문의 장손 크리스 마 이바흐가 2010년 설립한 제작투자사 마 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에 인턴으로 발을 들이며 둘의 '할리우드 라이프'가 시작됐 다. 둘의 주요 업무는 프로덕션으로 몰 려드는 시나리오를 읽고 제작 투자 가능 성이 높은 작품을 골라내는 일이 었다. 언니인 김새미씨는 "'마이바흐'란 회사 이 름 탓에 괜한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오히 려 작품성 있는 저 예산 독립 영화를 꾸준히 발굴해 왔
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조금씩 영화의 규모도 키 우고 캐스팅에도 관여해 나가고 있다. 지 난해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증손녀 드리 헤밍웨이를 발굴해 만든 영화 '스탈 렛'은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편 에 뽑히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제시 아 이젠버그와 다코타 패닝을 내세워 제작한 영화 '나이트 무브'가 개봉 예정이다. 추리 소설가 스티븐 킹의 원작 '톰 고드를 사랑 한 소녀'도 영화화를 준비하고 있다. 모든 작품에 자매는 프로듀서 크레딧을 받았다. 어린 나이 짧은 기간 동안 엄청난 경력을 쌓다 보니 주변의 시기도 많았다. 김새롬씨는 "크리스 마이바흐에게 자매 가 입양된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어 힘 든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웃어 넘길 수 있는 내공이 생겼다"며 "따로 영화 공부를 한 적도 없지만 처음부터 작은 프로덕션 에서 현장을 뛰며 배운 다양한 지식과 경 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설립된 마이바흐 필 름 프로덕션 코리아의 일도 맡고 있다. 자 매를 통해 박찬호 봉준호 이창동 등 한 국 감독의 열혈팬이 된 크리스 마이바흐 가 한국 영화계와의 교류를 꿈꾸며 만 든 지사다. 둘은 "할리우드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으로서 한미간 영화 공동제 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 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 했다. LA중앙일보 이경민 기자
▶ 김새미(왼쪽), 김새롬 자매
오피니언 시평분수대
2013년 1월 29일 2013년 1월 화요일 29일 화요일
불량제로 인재, 어디 없소?
분수대 노재현
송호근 칼럼
서울대 교수사회학
청백리는 소중하지만 ‘관음증 청문회’로는 인재를 널리 구할 수 없다 체면 구기고 자식 낭패시키며 나설 사람 어디 그리 많으랴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
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청문회에 출전한 최초의 선수가 초주검 상태 로 실려 나갔다. 이동흡 후보자가 체면을 회 복하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사생활에 묻혔던 온갖 잡설과 행적이 쓰레기 집하장처 럼 뒤집히고, 헌재 재판관이 누리던 사회적 존경이 하루아침에 철회되었으니까 말이다. 흥미진진하다. 같은 과(科)에 속하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링에 오를 차례다. 어떻게 될 까? 장애의 역경을 딛고 최연소 판사, 소신 재 판관, 헌재소장, 그리고 인수위 위원장을 거 쳐 총리후보에 등극한 법조계의 상징인물은 뒤가 깨끗할까? 깨끗한 걸로 판결 나면 그냥 시시한 일전이 될 터이고, 뜻밖의 허물이 넝 쿨처럼 발견되면 관중과 언론은 비난의 꽃을 만개시킬 것이다. 정말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진정 우리는 흥미진진해야 하는가? 청문회는 야당의 설욕전이자 낙담한 절반 의 표심이 위안을 얻고 싶은 난타전이다. 적 어도 서너 명은 야당 의원들의 십자포화를 맞고 장렬하게 전사해줘야 뒷맛이 개운할지 모른다. 낙심한 절반의 유권자들에게는 위문 공연이다. 그런데, 깨알같이 적힌 당선인의 수첩 기록에서 신중을 거듭해 내놓은 비밀 병기가 야당 청문위원들을 마치 트랜스포머 처럼 멋지게 격파해 버린다면 그것도 문제다. 가슴속에 잔뜩 도사린 울분을 풀어낼 절호 의 기회가 유실되기 때문이다. 야당은 속 시 원히 화풀이를 해줘야 하고, 당선인과 여당은 한 치의 허점도 보여서는 안 되는 이 절박한 양쪽 사정이 부닥쳐 청문회 링 주변에는 긴 박한 전운이 감돈다. 그럼에도 이 시점에서 재고할 것이 있다. 프라이버시 문제다. 이동흡 후보는 특수업무 경비 유용건으로 ‘횡령재판관’이 됐고, 연구 서 출간으로 ‘표절판사’가 됐고, 딸 취직과 아들 군경력에서는 ‘뒤를 봐주는 아비’가 됐 다. 누구보다 충실한 가장(家長)임은 분명해 보였으나, 가계경제가 어찌 흐르는지 분간 못 하는 무능한 아비로 낙인찍혔다. 꼭 그런 인 물은 아닐 터, 가족들도 그렇지 않았을 터이 다. 억울하다. 그런데 공사비(公私費) 혼합을 관례라고 변명하는 후보자에게 헌법정신을 따져 묻는 것이 무의미해 보였던지 야당 의원 들은 아예 법리논쟁을 포기했다. 청문회 90% 가 개인비리 규명에 허망하게 쏟아지는 동안 답변을 흐렸던 이동흡 후보는 자신의 진지했 던 인생이 누더기로 변해가는 끔찍한 위기감 과 조우했을 것이다. 헌재소장이 되는 것보
다 자신의 인생을 구출하는 것이 더 절박해 보였다. ‘우리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 는 청문위원들과 점점 늪에 빠지는 후보자가 ‘빛나던 공인’을 ‘누추한 개인’으로 전락시키 는 아찔한 국문(鞠問)에서 공범역할을 분담 할 수밖에 없었던 그 청문회는 한마디로 추 했다.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았다. 건축법 위반이라고 베란다 새시를 안 하 고 살아온 김용준 총리지명자에겐 병역 면 제된 두 아들이 있다. 미성년 아들에게 땅과 주택을 사줬다. 법원과 헌재 재직 시절, 그냥 했던 관행이 ‘비리’로 규정되어 75세의 원 로법조인이 범법자로 몰릴 듯하다. 보청기 를 착용한 지명자가 “뭐라고요? 다시 말씀 해 주세요”를 반복하는 동안 사회적 원로에 대한 국민적 존경은 또 한 차례 서서히 철회 될 것이다. 사회지도층, 그것도 신정부의 야 심 찬 출범을 수행할 파워엘리트의 사생활 이 깨끗해야 함은 공인(公人)의 최소 요건이 긴 하지만 프라이버시에 융단폭격을 가하는 장면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은 국민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일종의 관음증이 자란다 는 사실을 인식할 때가 되었다. 지도층의 내 부가 썩어 문드러져 고목처럼 쓰러지는 광경 을 끝내 보려는 관음증, 설욕전이자 필수 통 과의례인 청문회가 개인치부를 이렇게 속수 무책으로 폭로하는 과정에서 범국민적 관음 증을 부추겼다. 초주검 상태로 실려 내려간 인사들은 극심한 우울증과 자괴감에 시달릴 것이다. 무차별적 공격을 가하는 인터넷 폭 로전과 유사하다. 차제에 청문회 형식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 미국처럼 청문회를 1차와 2차로 나눠서 사생 활 관련 규명은 ‘비공개 회의’로 진행하고, 1 차 회의를 통과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공 개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어떨까. 국민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지명된 후보자들 이 막중한 국가대사를 수행할 능력과 자질이 있는가의 여부다. 뒤가 깨끗한 사람이 의외로 현장감각이 달릴 수가 있고, 오점투성이 마당 발이 탁월한 정책수행과 갈등조정 능력을 구 사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 시대에 청백리 는 소중하다. 그러나 ‘관음증 청문회’ ‘저승 사자 청문회’가 지속되는 한 인재를 널리 구 하기는 틀렸다. 체면 구기고 순진한 자식들 낭패시키면서까지 나설 사람이 어디 그리 많 으랴. 당선인은 애가 탄다. 순도 100% 불량 제로 인재, 어디 없소?
A9 35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머리 좋고 게으른 머리 좋고 부지런한 김용준 후보자는 어떤 유형일까 히틀러와 나치 체제에 단호히 반대했던 독일 의 귀족 장군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에크보 르트(1878~1943)는 독일군 장교를 네 그룹으 로 나누어 파악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단순 히 군대를 벗어나 모든 조직에 통용될 수 있 는 분류이기 때문이다. 먼저 머리 좋고 부지 런한 장교. 군단·사단 등 상급 부대의 참모로 적합하다. 다음은 어리석고 게으른 사람. 군 대 내에서 90%를 차지하는 이들에겐 기계적 이고 틀에 박힌 일을 시키면 된다. 반면 머리 좋고 게으른 사람은 최고위 지휘관 임무에 적 합하다.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인 지적 명징성과 침착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 다. 가장 경계할 대상은 어리석고 부지런한 이들이다. 매사를 재앙으로 몰고 가기 때문 에 어떤 일도 맡겨선 안 된다. 역대 국무총리를 이런 기준으로 나누어 본 이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다. 그는 정계 입문 전 20여 년의 공직생활 중 15년을 국무 총리실에서 근무했다. 제5공화국 진의종부터 김대중 정부의 박태준까지 15년간 18명의 총 리를 모셨다. 그가 ‘똑똑하고 게으른’ 유형으 로 꼽은 총리는 이홍구·이수성·김종필씨다. 아랫사람들이 제일 반기는 타입이었다. 다음 으로 ‘똑똑하고 부지런한’ 유형은 노재봉·강 영훈·이회창·박태준씨. 이 중 박태준씨가 단 연 부지런했다. 정 의원은 ‘어리석고~’로 시 작하는 나머지 두 유형은 언급을 삼갔다. 당
사자들의 반발을 의식했을 것이다. 정부의 연구용역과 관련해 공무원인 자신에게 뇌물 500만원을 건네려고 시도했던 명문대 교수가 나중에 총리로 임명되는 바람에 직속 상사로 모셔야 했던 씁쓸한 경험도 털어놓았다(정두 언,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김용 준 인수위원장이 지명되기에 앞서 온갖 하마 평이 오가던 즈음, 지인들과 잡담하는 자리에 서 “현 김황식 총리를 다시 지명하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전례 없는 파천황(破 天荒)이지만 모두들 괜찮은 방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김 총리의 이미지가 좋고 일을 잘한다는 방증일 것이다. 아무 잡음 없이 국정 구석구석을 챙겨 온 김 총리는 새 정부 출범까 지 2년5개월 가까이 재직함으로써 민주화 이 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될 게 확실하다. 무난히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김용준 총리 는 나중에 어떤 유형으로 자리매김될까. 역 대 최고령(75세) 총리인 만큼 부지런하기엔 육체적 한계가 있을 것이다. 우수한 두뇌야 이미 자타가 공인하니 똑똑하고 게으른 총리 로 일해주시면 좋겠다. 2000년 총선에서 떨어 진 뒤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를 쓴 정두 언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다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로 며칠 전 징역형을 선고받 고 법정구속됐다. 새삼 공직의 무게와 공직자 처신의 어려움을 실감한다.
40판 제14934호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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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제2 노키아냐 일시 추락이냐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 설계 김경태 박사
금융을 통한 부동산투자 부동산 패키지상품, 리츠
시총 세계 1위 자리서 밀려나 시장서 새 성장엔진에 의문 총체적 위기인가, 일시적 바닥인가. 스마트 폰과 태블릿PC를 앞세워 전 세계 IT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해 온 애플 제국의 아성이 균 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 폰5가 이전의 돌풍을 잇지 못한 데다 회사 의 정체성과 같았던 ‘지속적인 혁신’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일각에선 흔들리는 애플을 두고 바닥까지 추락했던 노키아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 는 성급한 관측이 나올 정도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애플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 리를 미국의 다국적 석유화학기업 엑손모 빌에 내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 25일 엑손모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 에 오른 지 꼭 1년 만이다. 이날 애플 주가 는 전날보다 2.36% 하락한 439.88달러로 거 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4130억 달러로 떨어졌다. 지난해 9월 최고점에 비하면 37% 나 급락했다. 지난 23일에 내놓은 애플의 지난해 4분 기 실적은 순익 130억8000만 달러(약 13조 9900억원), 매출은 544억5000만 달러(약 58 조3500억원)로 사상 최대였다. 미국 UBS증권의 애널리스트 스티브 밀 러노비치는 26일 경제전문채널 CNBC에 출 연해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새로운 촉매가 나오지 않는 한 애플 주가는 하락을 거듭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2002년 아이팟, 2007년 아이폰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선도했다. 모두가 종전 엔 생각하지도 못했던 ‘시장파괴형’ 혁신 제 품들이다. 특히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이끌 던 당시 애플은 아이폰·아이패드·앱스토어
로 연결되는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성장 을 거듭했다. 애플발 돌풍 속에 10여 년간 휴대전화 1위를 지켜온 노키아는 무너졌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의 리더십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5의 화면을 키운 것, 7인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은 것 은 모두 과거에 보인 혁신 성과와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화면 스마트폰과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태블릿PC는 삼성전 자가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 는 제품들이다. SNS전문가인 박용후 카카 오톡 홍보 고문은 “혁신을 앞세워 퍼스트 무버로 업계 1위에 오른 애플이 오히려 삼 성을 뒤쫓는 패스트 팔로어의 길로 접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애플의 미래를 속단하긴 이르다는 게 중론이다. 급락한 노키아나 신제품을 못 내놔 10년 이상 내리막길을 걸어온 소니와 달리 탄탄한 기술력에 실탄(현금 보유액·한 화 147조원)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라는 시장파괴형 제품을 내놓 은 것처럼 TV 등 다른 영역에서 언제든지 예측하지 못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실 제 팀 쿡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믿기지 않 는 뭔가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쿡 은 다음 날인 24일(현지시간)에는 전 직원 들에게 축하 e-메일을 보냈다. 그는 “전분 기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기기를 7500 만 대 이상 판매했다. 이는 애플 혁신의 강 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특허 공방으로 삼 성전자가 라이벌로 급부상했지만 여전히 애플을 완벽하게 따돌리기엔 내공이 부족 하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애 플, 구글 등과 달리 독자 플랫폼이 없는 데 다 최근 엔저(엔화 약세), 원화 강세로 발목 박태희 기자 이 잡힌 형국이다.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A10
요즘 전세계적으로 인구구조가 변함에 따 라 투자시장의 패러다임도 변하고 있는 것 같다. 국가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65세 이상 은퇴하는 노령인구가 날로 늘어는 반 면 65세이하 생산가능인력이 하락함에 따 라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금융, 부동산 등 투자시장도 투자를 늘리려는 사람보다 는 현상을 유지하거나 투자금을 회수하려 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향후 투 자수요는 갈수록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특히 개인의 가장 큰 투자자산인 부동산 은 이러한 현상이 가시화될 경우 그 영향 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다행이 캐나다는 현재 미국이나 한국 등 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어 있지만 금리인상이나 경제불황이 지속된다면 부 동산도 그 영향을 벋어나기는 어려울 것이 다. 모기지금리가 지금보다 2%정도 오른다 면 캐나다인의 43%는 주택을 유지하기 어 려울 것이라고 최근 캐나다의 한 금융기관 이 분석한 바 있다. 여기서는 부동산 투자자산을 보다 안 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전략의 하라로 부 동산 투자의 대체수단인 부동산투자신탁 ((REITs: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인 리츠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하는 투자대상은 주택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사 람은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 해 주택을 구입한다. 주택은 거주의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를 활용하여 임대를 하 거나 주택을 담보로 필요한 자금을 융자받 아 새로운 투자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 주하기 위한 주택구입이 아닌 투자수익만 을 위한 것이라면 반드시 주택이나 상가에
직접 투자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의 주식인 리 츠를 구입함으로써 부동산에 투자할 수도 있다. 부동산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 사 주식은 개인이 직접 주택이나 상가에 투 자하는 것보다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주택 가격은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하는데 최근 부동산 호황도 저금리에 따 른 것이며, 금리가 오른다면 부동산 가격 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불 룸버그 사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 23년간 (1983~2005) 캐나다 신규 주택 가격은 연 평균 3%정도 상승하였다. 또한 부동산 직접투자는 단일 투자에도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더욱이 어떤 대상, 어느 국가나 지역에 투자했는가에 따라 투 자 성과가 달라 그만큼 위험성도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부동산 주식은 투자 대상이 상가, 호텔, 쇼핑몰, 오피스 빌딩 등 적어도 수십 개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매우 다양한 부 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특정 부동산에 문 제가 있더라도 그 비중이 작기 때문에 위 험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 자산 운용 규모 역시 수십억에서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대 형 펀드를 운용할 때 얻을 수 있는 매매 상의 이점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최고 의 전문가들을 고용하여 전문적으로 투자 관리를 하기 때문에 개인들이 소수의 건물 에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더 안전한 방법 이 될 수 있다. 또한 1 만 달러와 같은 적은 금액으로도 여러 국가의 부동산 주식에 투자할 수 있 고, 직접 부동산에 투자시 부담해야 하는 세금이나 관리비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매각하여 현금 화할 수도 있다. 또한 직접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 과 같이 렌트비에 상당하는 배당금을 매
Ted Kim Ph.D CSWP FCSI CLU FMA CFP. Chartered Strategic Wealth Professional Global Maxfin Capital/Investment. Inc.. Sr. Investment/Sr.Financial Advisor
달 받을 수 있고, 부동산의 양도 차익과 같 이 주식 투자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캐나 다 부동산 주식의 한 사례로, 리오 캔(RIO CAN)이라는 부동산 회사는 현재 온타리 오, 퀘벡을 비롯한 9개 지방에 201개의 부 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월마트, 맥도날드, 캐나디언 타이어, 로 블로스, 쇼 퍼스 드럭 마트, 푸드 베이직, 시네 플렉스, 위너스, 비즈니스 데포와 같은 우량기업에 적어도 10~20년의 장기임대를 하고 있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산증 식도 기대할 수 있다.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불안하다면 유럽, 일본, 아시아, 미국 등 주요 국가의 대표적 인 부동산회사에 투자하는 주식을 구입할 수도 있다. 더욱이 단 하나의 부동산 회사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되 면 여러 회사의 주식을 분산해서 구입할 수 도 있다. 또한 투자 금액이 적거나 보다 다 양한 국가나 부동산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면 이러한 부동산 주식에만 주로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나 상장지수증권(ETF)에 투자 할 수도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은퇴자들이 늘어나면서 캐나다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국 들의 연금 펀드들은 은퇴자들에게 지급할 소득을 마련하기 위한 소득원으로서 이러 한 부동산 주식 투자를 늘려 오고 있다. 따 라서 현재 실물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 다면 부동산 주식이나 펀드는 부동산을 분 산 투자함으로써 위험성을 줄이는 동시에 투자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주식은 일반 주식 과는 상승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 포 트폴리오의 일부로 포함시킨다면 투자 자 산을 전체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보전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김경태 박사: 1-866-896-8059 Toll-Free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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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화요일
건강 B1, B2, B3 | 문화 B4, B5, B11 | 국수의 신 B10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자신을 사랑하세요 아플 일이 없어요” 정신과 의사의 ‘아픈 중년 극복기’
이홍식 교수는 “퇴직은 인생의 끝이 아니다. 남은 후반 인생 30년의 새로운 시작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중견기업에서 부장직을 맡고 있는 박상근(가 명·51)씨는 회사에 있는 게 곤욕이다. 30대에 는 초고속으로 승진하며 잘나가던 그였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매번 승진에서 탈락했다. 후 배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그의 실적은 점점 떨어졌다. 자존심도 상했지만 자신이 쓸모없 는 존재가 된 것 같아 씁쓸했다. 다른 직원들 이 자신을 ‘무능력한 상사’로 보는 것만 같아 견딜 수 없었다. 사직서를 쓰고 싶어도 막상 회사를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회사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설움과 우울감은 심해졌다. 중년 남성이 아프다. 일과 가족을 위해 앞 만 보고 달려온 이 시대의 가장들이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 면 2011년 50대 남성 우울증 환자는 3만2565 명에 이른다. 5년 전 2만6800명이었던 것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다. 40~50대 남성의 사 망 원인 2위가 자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연세대 의대 이홍식(62) 명예교수는 “ 무한경쟁 속에서 희생과 헌신, 책임과 의무 를 짊어지고 온 베이비붐세대의 가장들이 직 장과 가정에서 느끼는 소외·우울·불안감으로 매우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눈물 은 남자를 살린다』(다산북스)라는 책을 펴 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중년 남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그 역시도 치열하고 힘든 중년 시기를 보냈다. 가장이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한 법이다. 이 교수에게 아픈 중년 극복기에 대해 들어봤다.
잘나가던 명의, 탈진증후군 겪고 퇴직 연세대 의대 정신과 주임교수, 세브란스 정 신건강병원장, 한국자살예방협회 초대회 장…. 이 교수는 일명 ‘잘나가는 정신과 명 의’였다. 그러던 그가 2011년 여름, 돌연 사 직서를 던졌다. 정년퇴임을 4년 남겨 둔 시 점에서다. 잘나가던 교수가 병원을 그만두려 하자 의아해하는 시선이 많았다. “퇴직하면 뭐 하려고?”라는 질문도 들렸다. 중년 남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 가 ‘퇴직’이다. 일터가 사라졌다는 상실감과 공허함은 감당하기 힘들다. 이른바 ‘은퇴증 후군’을 겪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 교수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 마치 퇴직을 자신의 삶이 끝난 것처럼 받아 들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남은 후반 인생 30년의 시작일 뿐이다. 미리 준비만 한다면 내가 원하고 만족하는 일을 찾아 제2의 인 생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생각을 갖기 이전, 이 교수의 삶 도 다른 중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들 이 부러워할 위치에 올랐지만, 그의 삶은 팍 팍하게 돌아갔다.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7시 반까지 병원에 출근했다.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는 날이 대다수였다. 50대 초반 에 접어드니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지? 나 란 존재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병원 에서는 환자를, 집에서는 가족을 돌봐야 했 다. 정작 자신에 대한 ‘돌봄’은 없었다. 청춘 도 지나가고 없었다.
그러다 그에게 ‘탈진증후군’이 나타났다. 탈진증후군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해 신체 적·정신적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를 말한다. 극도의 신체 피로감과 무기력증·자기혐오·직 무에 대한 의욕 상실을 경험한다. 그에게는 이명(귀울림) 증세로 나타났다. 회진을 돌던 중 귀가 갑자기 멍멍해졌다. 그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더니 내가 딱 그 꼴이었다. 환자에게 했던 조언을 정작 나 자신은 실천하지 못해 병을 앓게 된 셈” 이라고 말했다. 그 조언은 바로 ‘자신에 대 한 사랑’이었다. 탈진증후군을 겪고 나서야 이 교수는 아 픈 자신을 돌보기 시작했다. 이 교수는 “내 가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남이 나 를 먼저 사랑해 주지 않는다. 자신을 사랑 하는 순간, 남의 시선과 온갖 집착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중년 남성의 우울·불안·공허함과 같은 증상 은 결국 자신보다 가족과 회사에 대한 책임· 의무만을 스스로 강요했기 때문이라는 것.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끔은 자신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갖 고 싶었던 것을 선물한다. 마트에서 산 2만 원짜리 와인과 집에서 끓인 어묵탕으로 부 인과 오붓하게 분위기를 잡는 것도 그중 하 나다. 이 교수는 “비싼 돈을 들여 좋은 것 을 먹고 사는 것만이 행복은 아니다. 앞 만 보고 달릴 것을 강요했던 자신에게 휴 식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
는 게 곧 행복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걷기 시작했다. 주말마다 뒷 산을 걷고 뛰었다. 그는 “몸을 움직여야 신 진대사가 활성화하고 삶의 활력소가 생긴 다. 중년에게 운동은 필수”라고 말했다. 운 동 삼아 걷던 뒷산이 어느 순간 너무 좁게 느껴졌다. 그때부터 그는 여행을 떠났다. 킬 리만자로·히말라야·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로 향했다. 이 교수는 “중년의 여행은 젊을 때 와 다르다. 낯선 곳에 서면 지금까지와 다 른 관점으로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 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세계 3대 도보여행길로 꼽히는 미국의 ‘존 뮤어 트레일’을 가장 먼 저 찾았다. 올해 초엔 인도와 필리핀 여행 이 계획돼 있다. 단순한 관광이 아니다. ‘메 디컬 명상’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교수는 “ 수많은 환자를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메디 컬 명상에 몰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픈 사람을 치유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말했 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 생을 설계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시대 중년 남성에게 덧붙였다. “자신을 사랑하면 중년 남성이 아플 일이 없다. 당신만이 당신 자신을 치 유할 수 있다.” 글 =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사진 = 김수정 기자 sujeong@joongang.co.kr
B2 건강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일과 삶 분리해 적정거리 유지, 감정을 과감히 표출하라 중년 남성의 정신건강 수칙 중년 남성의 어깨에 드리운 ‘무거운 짐’. 남편· 아버지로서의 책임감, 직장에서 밀려날지 모른 다는 불안감, 가정에서의 소외감, 무한경쟁 속 에서의 박탈감 등이 그것이다. 서울백병원 우 종민 교수는 “우리나라 중년 남성은 자신을 돌 보지 않은 채 의무만 다하려다 신체적·정신적 탈진상태에 이른다”며 “결국 마음의 병이 자살 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이나 신체 질병으로 이 어진다”고 말했다. 『마음력』 『남자심리학』의 저 자인 우 교수에게 중년 남성의 정신건강을 위 해 지켜야 할 수칙에 대해 들어봤다.
“일에만 매달리지 말라” 우리나라 노동자의 노동시간은 주당 평균 44.6시간으로 OECD 국가 중 상위권이다. 그만큼 일의 강도가 높고 재충전할 시간은 적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몸뿐 아니라 마음도 지치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진 다. 이를 ‘탈진증후군’이라고 한다. 일만 하 며 달려온 중년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우 교수는 “탈진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일과 자신의 삶을 분리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해 야 한다”고 말했다. 일에 끌려가서는 안 된 다는 것. 그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 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무엇을 놓을 것인 가’, ‘이걸 안 하면 내가 죽나?’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버려야 내 인생·가족·휴식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우 교수의 설명이다. “주변 사람에게 속마음을 토로하라” ‘남자는 가슴으로 울어야 한다?’ 예부터 남 자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게 미덕이었 다. 하지만 이는 마음을 병들게 하는 지름 길이다. 우 교수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 의 대부분은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 는 부류”라며 “차라리 ‘죽고 싶다’ ‘힘들어 죽겠다’라고 주변 사람에게 토로해서 그때 그때 감정을 풀어내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지인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눈물도 감정 표출의 한 방편이다. 눈물은 마음을 달래주는 뇌신경물질의 분비를 촉 진한다. 마음에 쌓인 응어리를 풀어내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솔터 알레타
박사는 ‘실컷 우는 아이의 질병 회복이 울 지 않는 아이들보다 훨씬 빠르다’는 연구결 과를 내놓기도 했다. “숲·햇빛 등 자연을 가까이 하라” 자연을 자주 접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다. 우 교수는 “현대인의 오감은 지나친 경 쟁과 밀집된 환경, 과도한 조명 등에 의해 항상 과잉 흥분된 상태”라며 “자연 속에서 는 오감이 안정되고 주의력이 회복돼 평안 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특히 숲을 가까이 하라”고 덧붙였다. 숲의 공기 중에 있는 피톤치드·음이온·산소 등은 신진 대사와 뇌 활동을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돕 는다. 우 교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 행해 본 결과 병원보다 숲에서 우울증 치료 를 받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더 떨 어졌다”고 말했다. 햇빛도 정신건강에 좋다. 비타민D를 합성하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 해 우리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중년에게 운동은 필수, 생활화하라” 운동은 엔도르핀·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우울감 해 소에 좋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신체 에 너지를 생성해 자신감도 높아진다. 특히 근 육량이 줄어드는 중년기일수록 운동이 필수 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율이 높아 지고 뼈도 단단해진다. 심부체온이 높아지 고 면역력도 증가한다. 우 교수는 “평소 팔 굽혀 펴기, 복근 운동, 계단 오르기, 스쿼트 (무릎 구부렸다 펴기) 등으로 근력을 강화 해야 한다”며 “근육량이 증가하면 우울감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경쟁심이 강한 사람은 축구·농구와 같은 구기 종목이,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은 등산·수영이 좋다. “음주·흡연은 정신건강 최악의 적, 멀리하 라” 음주와 스트레스의 관계는 ‘닭이 먼저냐, 달 걀이 먼저냐’의 문제와 같다. 음주는 스트레 스를 낳고, 스트레스는 또 술을 당기게 한 다. 우 교수는 “약간의 술은 스트레스에 무 뎌지게 만들지만, 그 범위에서 한 잔만 넘 어가도 오히려 새로운 스트레스가 생긴다” 고 말했다. 흡연도 마찬가지다. 또 음주와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흡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감소시켜 갱년기 를 앞당긴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저하되 면 성욕·활력이 감소하고 우울·무기력증·피 로감이 나타난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많 아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 “눈뜨자마자, 또 잠들기 직전이 중요하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또는 밤에 잠들기 직전 의 마음가짐이 하루를 결정짓는다. 우 교수 는 “아침에 일어나면 10분간 스트레칭하는 게 좋다. 몸의 긴장을 풀어 상쾌한 기분으 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
레칭을 하면서 오늘의 중요한 일을 미리 점 검한다. 잠들기 전에는 모든 고민을 내려놓 고, 오늘 하루 좋았던 일과 감사했던 사람 을 떠올린다. 우 교수는 “일에 대한 걱정이 나 내일에 대한 불안감은 악몽을 꾸게 할 확률이 높고, 잠을 설치게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두려워 말라” 마음의 감정을 혼자서 감당하지 못할 경우 도 있다. ‘죽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 성격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거나,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제어 하지 못해 갑자기 충동적인 행동을 할 때 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우 교수는 “감기도 방치하면 폐렴이 되는 것처럼, 중 년 남성의 우울증도 자살처럼 심각한 문제 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막연히 자살· 죽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면, 치료가 필 요한 상태라는 경계경보가 울린 셈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12월1월 24일29일 월요일화요일 2013년 2012년
건강한건강 당신
S7 B3
비염 치료한 6개월 만에 키 10㎝ 컸어요 치료한7세 7세아이, 아이, 6개월 만에 키 10㎝ 컸어요
건강한 당신
S7
2012년 12월 24일 월요일
비염 치료한 7세 아이, 6개월 만에 키 10㎝ 컸어요 어린이 성장 저해하는 질환
주부 박영희(40·서울 강동구)씨는 요즘 컴퓨 터를 켜면 ‘키 크는 방법’부터 검색한다. 둘 째 아들 경훈(가명)군의 작은 키 때문이다. 어린이 성장 저해하는 질환 중학교 3학년인 경훈군의 키는 1m56㎝로, 주부 박영희(40·서울 강동구)씨는 요즘 컴퓨 또래 친구들에 비해 10㎝가량 작다. ‘고등학 터를 켜면 ‘키 크는 방법’부터 검색한다. 둘 생이 되면 저절로 크겠지’라고 생각했던 박 째 아들 경훈(가명)군의 작은 키 때문이다. 씨는 다른 아이들이 병원에서 일명 ‘키 크는 중학교 3학년인 경훈군의 키는 1m56㎝로, 주사’를 맞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났다. 하 또래 친구들에 비해 10㎝가량 작다. ‘고등학 지만 한편으로는 ‘키는 유전인데 무슨 효과 생이 되면 저절로 크겠지’라고 생각했던 박 가 있을까’라며 반신반의했다. 성장클리닉 씨는 다른 아이들이 병원에서 일명 ‘키 크는 을 운영하고 있는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주사’를 맞는 모습을 보고 조바심이 났다. 하 “키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 외에도 여러 요인 지만 한편으로는 ‘키는 유전인데 무슨 효과 이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 가 있을까’라며 반신반의했다. 성장클리닉 는 치료를 적용하면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을 운영하고 있는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4~5㎝ 이상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키를 결정하는 것은 유전 외에도 여러 요인 이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 는 치료를 적용하면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4~5㎝ 이상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키 성장에 영향 미쳐 성장에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숙 면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방해하 는 것이 있다. 비염과 같은 코 알레르기 질환 이다. 코가 막혀 호흡이 힘들어서다. 알레르기 비염, 키 성장에 영향 미쳐 일단 코가 막히면 식욕이 떨어진다. 냄새 성장에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숙 를 맡지 못해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면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방해하 다. 영양 결핍으로 이어지기 쉽다. 는 것이 있다. 비염과 같은 코 알레르기 질환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다. 입으로 쉬는 얕 이다. 코가 막혀 호흡이 힘들어서다. 은 호흡은 깊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키 일단 코가 막히면 식욕이 떨어진다. 냄새 를 좌우하는 성장호로몬은 밤 10시~새벽 2시 를 맡지 못해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 다. 영양 결핍으로 이어지기 쉽다.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다. 입으로 쉬는 얕 다. 김 원장은 “하루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은 호흡은 깊은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키 의 90%가 밤 시간대에 나온다”며 “코가 막 를 좌우하는 성장호로몬은 밤 10시~새벽 2시 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 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 인터뷰 ‘차랑’ 이윤주 대표 다. 김 원장은 “하루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의 90%가 밤 시간대에 나온다”며 “코가 막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이 감압치료기(3D Spine)를 이용해 척추 변형을 바로잡는 모습. 김 원장은 “청소년기에 척추가 휘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중간 1m6㎝에 불과했던 진경민(가명·7)군은 6개 교정한다. 증세가 심각하면 교정수술을 해야 약하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 중간 깨는 아이는 키가 크지 못할 확률이 높 월 동안 비염 치료를 받은 후 10㎝가 자랐 한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에게 수술은 큰 대, 힘줄이 무너지면서 척추 변형이 나타난 다”고 말했다. 다. 보증익기탕은 폐, 콩팥 등의 기능을 강화 다”고 말했다. 부담이다. 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이 원장이 감압치료기(3D Spine)를 이용해 척추 변형을 모습. 김 원장은 “청소년기에 척추가악영향을 휘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영동한의원 김남선 감압치료기(3D Spine)를 이용해 척추 변형을 바로잡는바로잡는 모습. 김 원장은 “청소년기에 척추가 휘면 성장에 미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영동한의원에서는 이런 점에 주목해 코 알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감압치료기(3D 하고 기운을 북돋워 준다. 레르기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보증익기탕’ 척추만 바로 세워도 5~10㎝ 더 클 수 있어 Spine)’를 도입했다. 수술과 통증 없이 척추 여기에 온열 요법을 더하면 효과는 배가된 혀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중간 1m6㎝에 불과했던 진경민(가명·7)군은 6개 교정한다. 증세가 심각하면 교정수술을 해야 약하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이나 인 이라는 탕약을 개발했다. 녹용을 비롯한 황 잘못된 자세는 작은 키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측만을 바로잡는 교정장비다. 환자는 30분 다. 온열요법은 광물의 일종인 라듐을 활용 중간 깨는 아이는 키가 크지 못할 확률이 높 월 동안 비염 치료를 받은 후 10㎝가 자랐 한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에게 수술은 큰 대, 힘줄이 무너지면서 척추 변형이 나타난 기·인삼·신이화(목련 꽃봉오리) 등이 주재료 다. 곧게 뻗어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 동안 치료기 위에 누워 있기만 하면 된다. 치 한다. 라듐석을 섭씨 70~80도로 올려 척추 다”고 말했다. 다. 보증익기탕은 폐, 콩팥 등의 기능을 강화 다”고 말했다. 부담이다. 다. 코의 염증을 제거하고 콧물·코막힘 증상 거나 틀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척 료기가 알아서 척추 주변의 근육·인대·힘줄 주변을 마사지한다. 김 원장은 “체내 불필요 영동한의원에서는 이런 점에 주목해 코 알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감압치료기(3D 하고 기운을 북돋워 준다. 을 완화한다. 추측만증이다.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좌우 을 스트레칭하고,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한 수분이 쌓여 수독(水毒)이 되면 신진대사 레르기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보증익기탕’ 척추만 바로 세워도 5~10㎝ 더 클 수 있어 Spine)’를 도입했다. 수술과 통증 없이 척추 여기에 온열 요법을 더하면 효과는 배가된 김 원장은 “특히 녹용은 코 점막을 튼튼 의 어깨·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등·갈비 줄여준다. 김 원장은 “한 고등학생 남학생이 가 원활하지 못해 성장이 더뎌진다”고 말했 이라는 탕약을 개발했다. 녹용을 비롯한 황 잘못된 자세는 작은 키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측만을 바로잡는 교정장비다. 환자는 30분 다. 온열요법은 광물의 일종인 라듐을 활용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장판에 가는 혈액이 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김 원장은 “비뚤어 감압치료를 통해 키가 5㎝ 더 컸다. 척추의 다. 온열요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성장판 기·인삼·신이화(목련 꽃봉오리) 등이 주재료 다. 곧게 뻗어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 동안 치료기 위에 누워 있기만 하면 된다. 치 한다. 라듐석을 섭씨 70~80도로 올려 척추 풍부해지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탕약으 진 척추를 바로잡으면 5~10㎝ 더 클 수 있다” 휜 각도가 8.5에서 2도로 줄었기 때문”이라 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성장을 돕는 다. 코의 염증을 제거하고 콧물·코막힘 증상 거나 틀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척 료기가 알아서 척추 주변의 근육·인대·힘줄 주변을 마사지한다. 김 원장은 “체내 불필요 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로 코막힘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입 호흡 교 고 말했다. 고 말했다. 을 완화한다. 추측만증이다. 바른 자세로 서 있을 때 좌우 을 스트레칭하고,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한 수분이 쌓여 수독(水毒)이 되면 신진대사 오경아 기자 정기구를 처방한다. 자는 동안 입이 아닌 코 척추를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벼운 보증익기탕은 척추측만증에도 효과적이 김 원장은 “특히 녹용은 코 점막을 튼튼 의 어깨·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한쪽 등·갈비 줄여준다. 김 원장은 “한 고등학생 남학생이 가 원활하지 못해 성장이 더뎌진다”고 말했 okafm@joongang.co.kr 로 호흡하도록 유도한다. 김 원장은 “키가 증상은 스트레칭이나 운동·보조기 등으로 다. 체질적으로 기가 허해 호흡·소화기관이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장판에 가는 혈액이 뼈가 더 튀어나와 보인다. 김 원장은 “비뚤어 감압치료를 통해 키가 5㎝ 더 컸다. 척추의 다. 온열요법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성장판 풍부해지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탕약으 진 척추를 바로잡으면 5~10㎝ 더 클 수 있다” 휜 각도가 8.5에서 2도로 줄었기 때문”이라 으로 가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성장을 돕는 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로 코막힘이 어느 정도 개선되면 입 호흡 교 고 말했다. 고 말했다. 오경아 기자 정기구를 처방한다. 자는 동안 입이 아닌 코 척추를 교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벼운 보증익기탕은 척추측만증에도 효과적이 okafm@joongang.co.kr 로 호흡하도록 유도한다. 김 원장은 “키가 증상은 스트레칭이나 운동·보조기 등으로 다. 체질적으로 기가 허해 호흡·소화기관이
내년부터 한방차 ‘생산이력조회’ 도입할 것
인터뷰 ‘차랑’ 이윤주 대표
좋은 차는 아름다운 사람에 비유된다. 차에 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담겨 있다. 예부터 선조는 차를 늘 곁에 두고 마셨다. 그중에서도 한방차를 즐겼다. 한방 차는 다양한 한약재를 넣고 달인 전통차다. 좋은 차는 아름다운 사람에 비유된다. 차에 한 잔의 차를 마셔도 건강을 생각하는 선조 는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유로움이 의 지혜가 담겨 있다. 하지만 한방차는 대중 담겨 있다. 예부터 선조는 차를 늘 곁에 두고 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바쁜 현대인 마셨다. 그중에서도 한방차를 즐겼다. 한방 은 오랜 시간 한약재를 우려 마실 차는 다양한 한약재를 넣고 달인 전통차다. 수 없다. 게다가 자신에게 맞는 한 잔의 차를 마셔도 건강을 생각하는 선조 약재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의 지혜가 담겨 있다. 하지만 한방차는 대중 ㈜명신의 한방차 브랜드 ‘차 화와는 거리가 멀었다. 바쁜 현대인 랑’ 이윤주 대표(사진)는 한방차 고 은 오랜 시간 한약재를 우려 마실 유의 약성을 유지하면서 간 수 없다. 게다가 자신에게 맞는 단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 약재를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형태의 한방차를 개발했 ㈜명신의 한방차 브랜드 ‘차 랑’ 이윤주 대표(사진)는 한방차 고 유의 약성을 유지하면서 간 ‘두두원 발효스쿨’ 체험기 단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 형태의 한방차를 개발했
다. 커피 원두에 적용했던 로스팅 기법을 한 약재에 접목시킨 것. 이 대표는 “차랑은 뜨거운 물만 부어 손 쉽게 우려먹을 수 있는 기능성 한방차”라며 “한약재를 볶는 로스팅 기술은 매우 까다롭 다. 커피 원두에 적용했던 로스팅 기법을 한 고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재에 접목시킨 것. 한방차는 여러 약재를 배합해 만든다. 그 이 대표는 “차랑은 뜨거운 물만 부어 손 런데 각각의 재료가 갖는 향과 맛, 색을 쉽게 우려먹을 수 있는 기능성 한방차”라며 살리는 로스팅 온도와 시간이 다르 “한약재를 볶는 로스팅 기술은 매우 까다롭 다. 재료에 따라서는 찌거나 삶는 과 고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도 거친다. 이렇게 가공된 한약재 한방차는 여러 약재를 배합해 만든다. 그 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삼각 런데 각각의 재료가 갖는 향과 맛, 색을 티백에 담긴다. 삼각형의 티백에는 약 살리는 로스팅 온도와 시간이 다르 재가 더 잘 우러나는 과학적 다. 재료에 따라서는 찌거나 삶는 과 원리가 숨어 있다. 재료가 정도 거친다. 이렇게 가공된 한약재 갖는 고유의 빛깔도 함께 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진 삼각 티백에 담긴다. 삼각형의 티백에는 약 재가 더 잘 우러나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재료가 갖는 고유의 빛깔도 함께
우러나온다. 배합과 비율은 한방차의 기능과 풍미를 좌 우한다. 각각의 재료가 갖는 특유하고 강한 맛이 어우러지도록 배합·비율이 일정해야 깊 은 향과 맛이 나온다. 자칫하면 약제 특유의 우러나온다. 쓴맛만 우러나온다. 하지만 잘 로스팅돼 배 배합과 비율은 한방차의 기능과 풍미를 좌 합 비율을 맞춘 한방차는 쓴맛을 없애 목 넘 우한다. 각각의 재료가 갖는 특유하고 강한 김이 부드럽다. 맛이 어우러지도록 배합·비율이 일정해야 깊 차랑의 한방차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중 은 향과 맛이 나온다. 자칫하면 약제 특유의 국 명나라 때의 약학서)을 근거로 한의사의 쓴맛만 우러나온다. 하지만 잘 로스팅돼 배 조언을 받아 건강 기능을 높였다. 차랑의 제 합 비율을 맞춘 한방차는 쓴맛을 없애 목 넘 품인 ‘목에는 늘’은 환절기에 잔기침을 하는 김이 부드럽다.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기관지에 좋은 모 차랑의 한방차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중 과·율무·대추가 주재료다. ‘여인에게’는 진 국 명나라 때의 약학서)을 근거로 한의사의 피·감국·맥문동을 배합해 수족냉증 여성의 조언을 받아 건강 기능을 높였다. 차랑의 제 혈기와 혈액순환 기능을 보강했다. 품인 ‘목에는 늘’은 환절기에 잔기침을 하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는데 기관지에 좋은 모 과·율무·대추가 주재료다. ‘여인에게’는 진 피·감국·맥문동을 배합해 수족냉증 여성의 혈기와 혈액순환 기능을 보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약을 제조하는 일을 해왔다. 한약재를 다루면서 건강에 이 로운 한방차를 좀 더 손쉽게 즐길 수 없을까 고민을 했다. 꾸준히 연구개발을 한 결과 지 금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한방차를 만드 이 대표는 지난 20년간 한약을 제조하는 는 기술력을 앞다퉈 제휴해 갈 정도로 성장 일을 해왔다. 한약재를 다루면서 건강에 이 했다. 로운 한방차를 좀 더 손쉽게 즐길 수 없을까 차랑은 성별이나 건강 기능에 따른 다양한 고민을 했다. 꾸준히 연구개발을 한 결과 지 한방차를 내놔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 금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한방차를 만드 췄다. 이 대표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자극 는 기술력을 앞다퉈 제휴해 갈 정도로 성장 적인 음료가 아닌 한방차로 건강을 나누는 했다. 차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차랑은 성별이나 건강 기능에 따른 다양한 좋은 한방차는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도와 한방차를 내놔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 알맞은 보관법, 깨끗한 공정 과정을 거쳐야 췄다. 이 대표는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자극 한다. 차랑은 내년부터 원료에서부터 가공 적인 음료가 아닌 한방차로 건강을 나누는 과정, 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생산이력조 차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좋은 한방차는 무엇보다 재료의 신선도와 알맞은 보관법, 깨끗한 공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차랑은 내년부터 원료에서부터 가공 과정, 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생산이력조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소개로 콩 발 효 제품이라는 원기효보를 받고 3주간을 복 용했는데 참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주일간 물변이 나오더니 변비가 해결되었습 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몸무게도 늘어나고 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소개로 콩 발 삶의 기쁨을 찾았습니다. 심한 변 냄새와 변 효 제품이라는 원기효보를 받고 3주간을 복 비, 관장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자 우울증도 용했는데 참으로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라졌습니다. 김유진(서울 성수동·36) 1주일간 물변이 나오더니 변비가 해결되었습 ^발효학교장= 미국의 신경생리학자 마이 니다. 두 달이 지난 지금 몸무게도 늘어나고 클 거슨 박사는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했 삶의 기쁨을 찾았습니다. 심한 변 냄새와 변 습니다. 그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 비, 관장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자 우울증도 질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라졌습니다. 김유진(서울 성수동·36) ^발효학교장= 미국의 신경생리학자 마이 클 거슨 박사는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했 습니다. 그는 정신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 질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선 장이 좋아지면 영양소가 잘 흡수되고, 면역력이 증강됩니다. 또 유해균이 감소하고 유익균이 증가함에 따라 장내 독소가 제거돼 전반적인 건강이 회복됩니다. 특히 장 건강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정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장이 좋아지면 행 우선 장이 좋아지면 영양소가 잘 흡수되고, 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만들어져 정서적으 면역력이 증강됩니다. 또 유해균이 감소하고 로 안정되고, 행복을 느낀다는 겁니다. 유익균이 증가함에 따라 장내 독소가 제거돼 두두원 콩발효 복합아미노산인 원기효 전반적인 건강이 회복됩니다. 특히 장 건강은 보는 식이섬유·이소플라본·비타민E 등 장 정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장이 좋아지면 행 을 튼튼하게 하며 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영 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만들어져 정서적으 양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 유도 로 안정되고, 행복을 느낀다는 겁니다. 두두원 콩발효 복합아미노산인 원기효 보는 식이섬유·이소플라본·비타민E 등 장 을 튼튼하게 하며 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영 양소로 구성돼 있습니다. 게다가 수면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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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한방차 ‘생산이력조회’ 도입할 것
3주 복용 후 변비 해결, 우울증도 사라져
‘두두원 발효스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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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
고려수지침학회 유태 우 회장이 기감요법에 대한 책 『서금기감요 법강좌』를 펴냈다. 기 감요법은 침 대신 기감 고려수지침학회 유태 패드·기감봉을 사용해 우 회장이 기감요법에 경락을 자극하는 방 대한 책 『서금기감요 법이다. 이 책은 기감요법의 원리와 방법, 법강좌』를 펴냈다. 기 신체 부위별 처치 등에 대해 담았다. 타박 감요법은 침 대신 기감 상·화상·외상·염좌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패드·기감봉을 사용해 활용법도 제시한다. 유태우 지음, 고려수 경락을 자극하는 방 지침, 36쪽, 5만 원. 법이다. 이 책은 기감요법의 원리와 방법, 40판 제14903호 신체 부위별 처치 등에 대해 담았다. 타박 상·화상·외상·염좌 등 다양한 증상에 대한 활용법도 제시한다. 유태우 지음, 고려수 지침, 36쪽, 5만 원. 40판 제14903호
2013년 1월 7일 월요일
B4 건강
2013년 1월 7일 월요일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O자형 다리, 퇴행성 관절염 악화시 “O자형 다리, 퇴행성 관절염 악화시키는 도화선” 중년 여성의 무릎 건강 ‘다리가 곧고 예쁜 사람이 무릎도 건강하다? ’ 맞는 얘기다. 백화점 식품코너에 근무하는 한은 영(가명·57·서울 송파구)씨. 언제부터인지 양쪽 무릎이 벌어져 옷맵시가 나지 않았다. 문제는 모양보다 통증이었다. 조금만 서서 일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렸다. 통증 때 문에 주말 등산을 포기할 정도가 되자 그녀는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퇴행성관절염이었다.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을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무릎관절 한쪽만 닳아 인 공관절 수술을 받을 정도로 악화한다”고 말했다.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왼쪽)이 O자형 다리 환자에게 교정 절골술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2012년 가을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생막걸리 시음 행사장. 일본 막걸리와 한국 막걸리가 함께 자리했다.
위한 술로 고치현에서 생산하는 자몽을 사 용해 깔끔해서 마시기 좋고, 상쾌한 신맛을 즐길 수 있는 술”로 알려졌다.
청주·유자·두유 막걸리 등 일본 본토에서 인기 2012년 11월 도쿄 북쪽 사이타마현의 아사하 라 주조장을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그곳에 서는 모두 6종의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었다. 양조장은 2010년 1월에 일반 막걸리, 유자·블 루베리·망고 막걸리를 출시했다. 2011년에는 두유 막걸리와 ‘마선생이 자랑하는 막걸리’ 를 내놓았다. 마선생은 아사하라 대표 자신이다. 그는 도 쿄의 신주쿠에서 막걸리를 처음 맛보았다. 그 맛에 반해 막걸리를 만들게 됐다. 청주에 술지게미와 탈지분유를 넣어 흰빛이 돌고 당 류를 넣어 단맛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알코 올 도수도 얼추 막걸리 수준인 7% 수준이다. 그가 만든 두유 막걸리는 더욱 낯설었다. 청 주에 두유와 복숭아향료·당류·술지게미·탈지 분유를 넣어 만들었다. 엄밀히 말하면 두유 막걸리는 막걸리가 아니다. 왜 막걸리라고 이 름 붙였느냐고 묻자 아사하라 대표는 “일본 에는 막걸리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다. 재 미있게 하려고 막걸리라고 이름 붙였을 뿐” 이라고 대답했다.
인공 감미료 배제한 고급 술 막걸리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막걸리는 대부분 유리 병에 담겨 있어 고급스럽고, 일본산 쌀을 사 용해 안전을 강조했다. 쌀누룩으로 단맛을 낼 경우 감미료를 쓰지 않고, 지역 특산 과일 을 넣어 다양한 제품이 나온다. 흥미로운 사 실은 탁한 술들이 니고리자케(일본 탁주)나 리크류라는 이름 대신 막걸리라는 이름을 썼 을 때 훨씬 더 잘 팔린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한국과 달리 막걸리가 결코 싸지 않다. 그리 고 일본 청주는 겨울에만 빚지만 막걸리는
일본산 막걸리 ■ 기타오카 본점의 요구르트 막걸리 쌀과 쌀누룩을 원료로 술을 빚어 홋카이도 목장에서 만든 요구르트 를 첨가해 만들었다. 도수가 낮고 탁하면서 흰빛을 띠는 건강 알코올 음료라 막걸리라는 이름과 만났다. ■ 기노네카와 주조의 나가사키 막걸리 탁한 청주에 단식 증류한 소주와 당류를 넣어 만들었다. 쌀누룩으 로 단맛을 살리고, 발포성이 있어 상쾌하며 구연산 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다. ■ 니시키나다주조의 겐이치로상의 생막걸리 한국
사계절 빚을 수 있어 양조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양조업자에겐 큰 매력이다. 하지만 문제는 일본 막걸리가 늘어나면서 벌어지는 한국산 막걸리와의 생존 경쟁이다. 일본 양조업자들은 일본에 수출되는 한국 막 걸리가 주로 살균 막걸리라는 점을 들어 유 산균이 풍부한 막걸리를 즐기려면 생막걸리 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고, 건강을 위해 인 공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은 막걸리를 마셔야 한다고 외친다. 그리고 막걸리를 ‘마코리(マ ッコリ)’라고 부르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일 본풍 막걸리라는 의미로 ‘와코리(和っこり)’ 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가 선뜻 병에 담지도, 한국산 명품쌀을 쓰지도, 인공 감미료를 배 제하지도, 그래서 고급스럽게 보란 듯이 내 놓지 못하고 있는 막걸리를 일본은 슬그머니 해내고 있는 것이다. 문화는 전파처럼 떠다니 는 것이라 바로 체감하기 어렵고 경계 짓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 발신처와 수신처는 존재한 다. 막걸리의 발신처는 어디일까. 세계시장으 로 나서는 막걸리는 김치의 시행착오를 되풀 이하지 않아야 한다.
양조장에서 많이 쓰는 백국균을 처음 상용화한 양
글=허시명
조장으로, 막걸리 바람이 불자 원조 백국균을 써서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우리 술 교육 훈련기관
막걸리를 만들었다. 맛이 진하고 텁텁하다.
우려한다. 이에 대해 진료비 거품론을 제기한 제일 정형외과병원 조재현 원장은 “인공관절 수 술은 연간 7만 건 정도 시행할 정도로 일반 화됐고, 수술방법도 정형화돼 건강보험 적 용 항목만으로도 수술 결과에 큰 차이가 없 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환자가 고령자로 지병이 있거나 정밀진단이 필요할 때는 다소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 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자신이 받는 치료가 꼭 필요한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치료비 를 아낄 수 있는 포인트”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값 치료비를 모든 병원에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병원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의학관리료(의 사의 진찰 및 기본적인 치료), 간호관리료(24 시간 간호 행위), 병원관리료(환자 침대시트· 환자복 등)가 원가에 턱없이 못 미치기 때문 이라는 것. 조 원장은 “병원의 재정이 압박받 지 않고,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아니라면 비급여 항목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관 기자 kojokw@joongang.co.kr
뼈 윗부분을 잘라낸 뒤 한쪽으로만 닳은 뼈 를 일자로 맞추고 금속 나사로 고정한다. 한 쪽으로 치우친 뼈의 각도를 틀어 골고루 힘 이 가게 하는 것이다. 교정 절골술을 받으면 무릎 안쪽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통 증을 줄이면서 관절 수명을 늘린다. 비교적 나이가 젊은 50~60대 중기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하다. 수술은 정확하고 정교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수술은 수술 오차를 줄여 정확한 수술을 유도한다. 김창우 원장은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어 젊었을 때 수술을 받으면 15~20년 뒤 재수술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리 교정술은 재수 술 염려도 없고, 평생 자신의 무릎으로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교정술로 다리 가 곧아지면 걸음걸이나 옷맵시도 예쁘고 자 연스럽다. 다만 뼈가 잘 붙을 때까지 8주 정 도 조심해야 한다. 인공관절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마지막 수단이다. 뼈를 깎아내 인공물로 대체하는 만큼 고통스럽고 힘들다. 재활능력도 떨어져 무릎을 90도 정도밖에 구부릴 수 없다. 자신 이 O자형 다리인지 여부를 알려면 양쪽 발의 복숭아뼈를 붙인 상태에서 똑바로 서 보면 된다. 이때 무릎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무릎 뼈가 안쪽으로 향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 문의와 상담한다. 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O자형 다리를 예방하는 생활수칙 ■ 양반다리·쪼그려앉기같이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한다. ■ 굽이 높은 하이힐은 피한다. 발가락에 체중이 쏠리면서 무릎에 부담을 준다. ■ 걷기·수영같이 무릎 주위 근력을 높이는 운동을 한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몸무게가 1㎏이 늘면 무릎에 걸리는 하중은 3~5배 증가한다. ■ 관절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연골 손상이 악화하기 전에 병원을 찾는다.
‘막걸리 학교’ 교장, 막걸리, 넌 누구냐? 술의 여행저자)
알림
정형외과
좌식문화로 O자형 다리 많아 우리나라 여성은 O자형 다리가 많다.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문화 때문이다. 나쁜 생활습관 이 후천적 O자형 다리를 만드는 것이다.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관절이 심하게 접혀 주변 인대가 늘어난다. 걸을 때는 무릎연골 안쪽에 체중이 몰려 해당 부위가 집중적으 로 닳는다. 특히 쪼그려 앉을 때는 무릎에 최 대 7~10배의 하중이 걸린다. O자형 다리는 임신·출산과도 관련이 깊다. 체중이 10㎏ 이상 증가한 만큼 무릎이 감당 해야 할 부담도 커진다. 게다가 출산 후에는 벌어진 골반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원래 상 태로 되돌아가지 못해 변형이 생긴다. 결국 골반과 연결된 다리가 벌어져 O자형 다리가 된다. 김창우 원장은 “O자형 다리는 퇴행성관절 염을 악화시키는 도화선”이라며 “증상이 심 해지면 혼자 걷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무 릎 연골은 닳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어 빠 르게 마모된다. 처음엔 무릎 주변만 아프다가 다리가 휘어 엉거주춤하게 걷는다. 젊은 환자는 교정 절골술 권유 O자형 다리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가는 지름 길이다. 따라서 다리를 곧게 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바로 ‘교정 절골술’이다. 수술 원리는 간단하다. 무릎 아래 정강이
안심 먹거리 생산자 직배송 중앙일보헬스미디어가 ‘건강한 식탁, 안전 한 먹거리'를 위해 생산자 직배송 시스템 을 갖춘 ‘안심원’과 제휴했습니다. 안심원 은 전국 각지의 생산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 한 먹거리를 선정합니다. 안심원 홈페이지 (www.ansimwon.com/02-751-9580)에서는 미 국방부 위생검사를 통과한 시설에서 생 산되는 안전하고 맛있는 ‘안심원 김치’, 제 주 청정지역의 은은하고 순한 ‘동다원 녹 차’, 지리산 한방골의 약초로 불리는 ‘오덕 원 장아찌’, 깨끗한 제주 해역에서 잡은 싱
아토피 치유 생활용품 제공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아토피 환자를 위해 13년간 상품 발굴에 힘써온 ‘아토피닷컴’과 도 함께합니다. 아토피닷컴(www.lotteatopy.com/02751-9588)에서는 아토피 환자를 위한 보습 화장품과 실내 공기청정용품, 친환경 세제 등 건강한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씻는물과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생활관리
유태우의 서금요법 싱한 ‘제주어가’, 임금 님께 진상하던 홍천의 명품 쌀인 ‘홍천강수라쌀’, 우리농산물로 만든 떡과 과자 ‘한가지골’, 백두대간의 야 생초 100여가지 이상을 넣어 만든 효소인 ‘야생본’, ‘매화마을의 질 좋은 매실로 만 들어 맛과 향이 좋은 ‘매실사랑’ 등 엄선 된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배송합니다. 생 산자 소식 코너에서는 안심 먹거리의 수확 에서부터 제품으로 출시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제휴 기념으로 구 입하는 분 중 추첨을 통해 ‘맛보기 김치’와 ‘햅쌀 4kg’ 등을 보내드립니다.
용품이 준비돼 있습니 다.아토피안을 위한 잠 옷과 가려운 잠자리에서 가려움증을 예방 하는 자외선 살균기 등 테마상품도 준비했 습니다. 보습제의 선택과 사용법, 씻는 물 관리 등 아토피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 도록 도와줍니다. 새해 이벤트로 구매 고객 에게는 추첨을 통해 힐리언스 1박2일 이용 권, 산림욕기, 피톤치드 미스트, 셀렉스씨 크림 등을 보내드립니다.
팔목 골절땐 제5지 끝·중간마디 사이 자극 올겨울은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리고, 한파 가 몰아치고 있다. 스키나 등산 같은 겨울 스포츠 손상은 물론 낙상으로 골절이나 타 박상을 입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골절상 이나 타박상을 입으면 부목을 댄 뒤 붕대로 꼭 묶어 고정한 뒤 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같은 골절 환자라도 젊은 사람이라면 고 통도 덜하고 속히 낫겠지만 고령자나 허약한 사람은 통증도 심할 뿐 아니라 재활에 이르 기까지 오랜 기간 고생을 해야 한다. 깁스를 한다고 해도 통증과 답답함·불편함 때문에 매우 힘겨운 겨울을 보내야 한다. 이때 서금요법에서 골절 부위의 상응요법 과 염증 제거 치방을 이용하면 고통을 한결 줄일 수 있다. 또 염증도 속히 제거돼 치료기 간을 단축할 수 있다. 4~5군데 척추가 골절됐 을 때 서금요법을 시행해 빠르게 나은 사례 도 있다. 팔목 골절의 경우 해당 손의 상응부인 제4 지 끝마디와 중간마디 상응부를 압진기로 압 박하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압통점을 찾아 압진봉이나 침봉 또는 금추봉으로 매일
10~30분가량 압박·자극한다. 많이 자극할수 록 반응이 우수하다. 그러면 깁스 자리의 고 통과 가려움·답답함·뻐근한 증상이 속히 가 벼워지거나 사라진다. 만약 발목 골절이면 제5지 끝마디와 중간 마디 사이를 눌러 아픈 지점이 나오면 압진 봉이나 금추봉으로 30분 이상 매일 자극한 다. 1시간 정도 자극하면 반응이 배가된다. 그런 다음 기마크봉 소형 금색을 압통점에 모두 붙이고, 해열 치방 중에서 F-3치방인 G13, H6, I38, J7에 마저 붙인다. 만약 손가락 까지 깁스했다면 건강한 쪽 손에 자극한다. 깁스를 푼 다음에도 계속 자극하면 후유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고려수지침학회장 www.soojichim.com
정동병원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전면광고 B5
B6 문화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봉춘홍 작가
봉춘홍의 ‘아트풀 라이프’
요리도 직장 생활도 모두 그의 퍼포먼스라고 주장하는 행위예술가이며 칼럼니스트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아무도 모르는 다아는 문화 예술 이야기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예술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뉴 아르누보’, 남자도 앉아서 ‘쉬’하라 창작에 대한 열망과 먹고사는 실존적 문제 간의 딜레마 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한번쯤 맞딱 뜨리게 되는 고뇌이 다. 과연 누구를 위한 열망이며, 무엇을 위한 고뇌인가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예술이란 무엇이며, 그 목적은 무엇인가? 결국 ‘ 실존적 이유’와 ‘사회적 염원’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지어 질수 밖에 없는 ‘석연치 않은 결말’이 그 실체일 뿐일까? ‘아르누보(Art Nouveau)’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유럽을 휩쓸던 장식적 예술사조이다. 아르누보는 산업혁 명등 급속한 산업발전이 인간성 상실에 대한 대중들의 반작용이었다. 아르누보는 소외된 대중을 어루만진 실 용예술에서 시작한 새로운 감각의 예술적 창조 이었다. 이 시대에 아루누보의 부활과 부흥이 절실하다. 급속 한 산업의 발전과 돈을 숭배하는 사상의 확산으로 인간 성은 찾아보기 힘들고 가정들은 엉망진창이 되고 있다. 나는 많은 예술가 친구들이 있다. 나는 가족은 아랑곳 없이 방랑하고 방황하는 그들에게 가정을 외면한 예술 은 위선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창작에 대한 열망과 번득 이는 재능과 관계없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고 자신의 세 계만을 추구하는 이기적 예술가들은 결국 ‘위선’이라는 자기 당착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결국 자기 과시가 될뿐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을 배려하며, 인간성 상실로 인한 그들의 우 울함을 위로하는 새로운 힐링예술이 필요함을 느꼈고 나는 그것에 대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 다. ‘뉴 아르누보’, 즉 가족중심 예술운동이라 정의하 고자 한다. 집안 구석구석을 아름다움으로 장식하고, 가 족을 위한 노래를 만들고, 가족과 함께 공연하는, 즉 예 술과 가정이 손잡는 ‘신 아르누보’ 운동은 미쳐버릴것이 틀림 없는 미래시대에 대한 대안이며 예술을 통한 가정 의 중심의 놀이야 말로 세기 말 금전 만능 주의에 대항 할 수 있는 유일한 우리들의 무기이다. 예술이라는 것이 별것 아니다. 상대방에게 완벽한 감 동을 주는 것, 그것이 예술이다. 그 감동의 대상이 전 세계이건 우리집이건 상관없다. 나의 배려를 통한 상 대방의 완벽한 감동, 그것이 나에게 완벽한 행위 예술 일 뿐이다. 전세계 기자들을 불러 놓고, 물감을 뒤집어 쓰고 피
사진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중
아노를 때려 부수기에 앞서 예술가들은 가정을 쾌적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집안 장식과 놀이에 앞서, 자신 으로인한 가족의 불편함이 어디서 부터 시작 되는 지 를 관찰 하여야 한다. 내 자신이 주장하는 ‘뉴 아르누보’ 의 시작은 남성들의 가정 변기사용법의 변화로 부터 시 작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배려가 없는 예술 또한 위선 이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신체 구조상 소변시 변기 주변을 더럽힐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사실을 대부분의 남성들이 인지 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볼일 후 주변정리등 어떤 조치를 취하지도 않는다. 무의식적 마초이즘과 남성 쇼비니즘은 그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를 늘 서서 일을 보게 만들며 그 사후처리를 같이 사는 디른 사람의 몫으로 넘긴다.
아무리 가족이라 할지 라도 이세상 다른 사람의 오물 을 끊임없이 치우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남성 들이 일일이 뒷처리를 하기가 꺼려진다면 자존심을 버 리고 용변시 변기에 앉아 주는 것이 신 아르누보의 시 작이며 요가나 명상 또는 종교에 귀의 하여 마음의 평 화를 얻기전 앞서야 할 힐링의 시작이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지며 함께 사는 다른 사람 입장까 지 생각하게 만드는 배움의 시간이다. 변기의 사용이 익숙해질 무렵, 다음 단계는 말버릇을 고치는 일이다. 배우자와 그리고 자녀간 말하는 자신의 버릇을 관찰해 보는 것은 가정과 예술이 손을 잡는 ‘뉴 아르르보’의 완성을 위한 필수 준비 과정이다. 자신의 언행 변화를 통한 가정의 감동, 그 감동을 바탕으로 한 가족간 예술적 교류가 바로 뉴 아르누보이다. 인간적 변 화 없는 가족중심의 예술활동은 가족들에 대한 고문일 뿐이다. 도덕적 결함이 있는 작가의 아무리 아름다운 작 품에도 구역질이 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3000쌍 이상의 부부의 언어 습관을 관찰 해온 워싱턴 대학의 교수인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 가트맨 박사는 그의 관찰의 결론으로 부부의 이혼의 주된 이유는 경 제력, 고부간의 갈등, 불륜도 아니며 언어의 습관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즉 이혼의 이유중 대다수를 차지 하는 ‘ 성격차이’라는 말은 다시말해서 ‘말하는 방법의 서투름’ 이라고 할 수 있다. 촌철살인이란 말이 있다. 한 치의 쇠로 사람을 죽인 다는 뜻이다 즉 급소를 찔러 사람을 감동시키는 멋진 말을 비유한 고사성어이다. 하지만 마음이 밭이 새로 갈 아 엎어지지 않고서는 촌철살인을 할수가 없고. 마음의 밭이 결심으로 하루 아침에 갈아 엎어 지지도 않는다. 마음에 없는 어떤 립서비스는 상대방이 먼저 그 진의를 너무나도 잘 안다. 이런 환경에서 가족 중심의 놀이 예 술이 태동 할 수 없다. 우리의 마음의 밭을 먼저 갈아 엎기 전에 우리는 쟁기 나 호미를 잘 가는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 그 준비 작 업이 절대 피해야할 말과 투를 깨닫고 그런 말들을 피 하려 하는 기계적 노력이 그 시작이다. 가트만 박사가 이야기 하는 이혼을 부르는 네가지 언 어 습관이란 ‘비난’, ‘경멸’, ‘반격’ 그리고 ‘도피’이다. 다
시말해서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나 잘못에 대해 욕하 고, 남녀간의 사고 구조를 깨닫지 못한 채 상대방의 다 른 사고 방식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대화의 주제와는 관계 없거나 오래된 상대방의 잘못을 꺼집어 내어 싸움 을 키우고, 말이 안통하면 일방적으로 벽을 쌓는, 내자 신도 그대로 겪어 보았던 전형적인 부부 싸움의 방법들 이 불륜이나 경제적 책임보다 더 흉악한 가정 불화의 범 인 이란 것이다. TV앞에 비스듬이 누워 이런저런 심부름만 시키고 건 수만 생기면 무시하고, 비난하고, 담을 쌓아버리는, 매너 도 성적 매력도 없는 남편들이 아내의 사랑과 로맨스를 기대하는 자체가 모순이다. 로맨스를 기대 하기전에 먼 저 해야 할일은 자신의 성적 매력을 키우는 것이다. 우 리들 모두는 성적 매력을 키우는 방법을 이미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결혼전 배우자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했던 바로 그 행동들이다. 희생, 열정, 너그 러움 그리고 매너가 바로 그것들이다. 결혼과 동시에 기사와도 같은 남편들은 조련사로 변하 고 공주 같은 아내들은 시종이 되어버리는 데서 가정의 모든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아내를 조련 시키고 자신 의 마음대로 움직이기 위한 강압적 태도가 아니라 배우 자가 화를 낼 때 무조건 한발 물러서 이해하려는 긍정 적인 말투와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배려, 배우자를 괴롭히는 노동을 파악하고 그 노동을 대신 하려는 부지 런함, 그리고 아내의 자비를 기다리는 겸손만이 행복한 부부를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다. 화목한 가정을 위한 부부간의 말하는 법이나 대화법 은 인터넷에 차고도 넘친다. 이런 기술을 배우고 익히기 에 앞서, 풍부한 물질로 가정을 바르기에 앞서, 우리 남 편들이 꼭해야 할 일은 우리 말 한마디만 믿고 보따리 싸들고 함께 살러 와준 아내들 앞에 그들의 우열과 미 모와 잘잘못을 떠나 그들앞에 무조건 바짝 엎드리는것 이다. 그것이 남자들이 이세상에 태어난 유일한 이유이 다. 적어도 난 그렇게 행복을 찾았고 그런 삶이 행복하 다. 이 세상에 큰집. 좋은차, 큰이름 그런 것 다 필요 없 다. 가족만을 감동 시키는 신예술 사조 “뉴 아르누보”를 통한 가정의 힐링, 그것이 예술의 목적이 되어야 하며 우리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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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구인구직
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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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RENTAL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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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 RENTAL available at beauty salon in Surrey central area.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Contact 604 722 5880 leave the message or email: mtran205@hot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영어 신문 강의 초대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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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직원모집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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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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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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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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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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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Rakuraku Korean Cuisine in Burnaby seeks a F/T Cook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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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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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26회는 중앙일보 2791호에서 계속됩니다.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문화 문화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육하원칙만 맞추면 끝, 소설가는 사기꾼이죠 장대한 스케일로 중원 공략 나서 작가? 난 키보드 두드리는 타자 50권짜리 전쟁 이야기 쓰고 싶어 궁금했다. 5년간 신작을 내놓지 않는 그의 속내가. 그럼에도 지난해 말 출간된 그의 e-북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가. 일본과 대만을 거쳐 중국 대륙으로 진출을 앞둔 그의 행보가 궁금했다. 그래서 그를 만나러 갔다. ‘한국 판타지 소설계의 서태 지’라 불리는 이영도(41) 작가의 경남 마산 자택을 25일 찾았다. 이영도는 한국 판타지 소설 시대를 연 작 가다. 1997년 PC통신 하이텔에 연재한 장 편소설 드래곤 라자는 100만 부 넘게 팔 렸다. 무한한 상상력과 깊이 있는 세계관을 드러낸 이 작품은 2004년에는 판타지 소설 최초로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됐다. 팬층도 두터워 그의 책에 한정 상품을 더 해 온라인 서점 등에서 선착순 마감하는 이 벤트는 수십 초 안에 판매가 끝나고 서버가 다운돼 ‘이영도 대첩’으로 불릴 정도였다. ‘문학 한류’에 가장 근접한 작가로도 꼽 힌다. 드래곤 라자는 일본과 대만에서 각 각 40만 부와 30만 부씩 팔렸다. 드래곤 라 자의 중국 출간 계약도 끝나 이제 ‘중원 공략’을 앞두고 있다. 영문 앱으로 만들어 진 단편집 오버 더 호라이즌에 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좋다. 한국 판타지 문학의 대표작가인 그는 난 공불락이었다. 혼잣말을 하는 듯한 특유의 말투에 핵심을 피해가는 답변 방식에 인터 뷰 난이도는 ‘최상’이었다. 그는 우선 ‘작가’라는 말을 불편해 했다. “작(作)했지만 품(品)을 낸지는 몰라서 ‘가 (家)’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이유 다. PC통신 시절부터 사용한 타자(打者)가 편하다고 했다. 재미있다고 생각한 것을 두 드린 것뿐이란 이야기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인물에 대한 질문에도 즉답을 피했다. 대신 ‘글쟁이론’ 을 폈다. “글쟁이는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 은 걸 가지고 있는 척 하느라 쓸데없는 이야 기를 합니다. 소설가는 육하원칙만 맞추면
판타지 작가 이영도가 중국에 진출한다. 그의 작품에는 인간에 대한 믿음이 깔려 있다. 그는 “인간은 사회
마산=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적 동물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의미를 줄 수 있는 건 타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진 황금가지]
무정부주의자 그린 오쿠다 원작 넉살 넘치는 한국형 아빠로 바꿔
김윤석(45)은 극단의 캐릭터도 능란하게 오 가는 배우다. 예컨대 서늘한 눈빛으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전직형사 엄중호(‘추격자’) 와 허허실실한 농촌 형사(‘거북이 달린다’) 가 그랬다. 아빠 역할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혐오하 는 술주정꾼 아빠(‘천하장사 마돈나’), 밴드 를 하며 중년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아빠(‘즐 거운 인생’), 너무나 다른 가장을 연기했다. 그가 이번에는 세상에 없을 것 같은 아빠 최해갑으로 변신했다. 다음 달 7일 개봉하
는 ‘남쪽으로 튀어’(임순례 감독)에서다. 운동권 출신인 최해갑은 국민연금·TV수 신료·지문날인 등 정부의 모든 일이 부당하 다며, 가족을 이끌고 고향인 남쪽 섬에 정 착한다. 하지만 세상은 자급자족하며 살려 는 그를 가만두지 않는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의 각 본에도 참여한 김윤석은 “소설의 극단적 캐 릭터를 넉살과 해학이 넘치는, 한국적인 인 물로 바꿨다”고 했다. -원작의 도발적 캐릭터가 약화됐다.
“소설 주인공은 전공투(1960년대 극렬했 던 일본 학생운동조직) 출신이다. 미군 기 지의 전투기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런 극단 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올 순 없었다. 진 짜 고수는 날을 세우다가도, 극단적 상황 에서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중국 영화 ‘소호 강호’를 참조했다. 섬을 개발하려는 세력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강조한 건 그런 이유에서다.”
“해갑은 권력과 싸우면서도 가족애를 놓 치지 않는다. 가족을 위해 신념을 굽히기도 한다. 원작에는 없는 부분이다. 남쪽 섬에 정착한 첫날 밤 좁은 방에 가족이 나란히 누워 자는 장면이 가장 좋았다.” -해갑의 좌충우돌하는 행동에 공감이 가는 대목이 있나.
“경찰이 주민번호를 묻자 ‘그 긴 걸 어떻 게 다 외워’라고 퉁명스럽게 답하는 대목이 다. 그런, 다른 차원의 생각이 재미있었다. 다르게 사는 해갑 가족의 모습을 통해 관객 에 통쾌함을 주고 싶었다.” 실적으로 느껴진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가장들이 보면 힘 빠질 일이다. 가출했다 돌아온 아들에게 ‘한번 나가면 일주일은 버텨야지’라고 핀잔 주는 아빠가 어디 있겠나. 일종의 판타지이 자 성인동화로 봐야 한다.” -‘설송김’(설경구·송강호·김윤석) 트리오 중 에서 올해 가장 먼저 컴백했다.
역할 때문에 중고생 팬들이 늘 것 같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며, ‘뭔가를 하지 않을 자유’를 추구한다. 제도권도, 그 반대 세력도 권력을 추구하는 건 똑같다며 다 부 정한다. 나 역시 절대적으로 어떤 게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배역에 맞지 않는데도 투자받기 위해 우 리를 억지로 영화에 구겨 넣었던 때가 있었 다. 이젠 우리 나이와 스타일에 맞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어설픈 장르영화보다, 소소하지만 사람냄새 나는 영화가 더 좋다.”
다”고 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원작에 비해 가족애가 강조됐다.
이’보다 더 능청스러운 연기를 한다. 그는 “자식들이 무서워하지 않는 아빠
한국 근대사에는 기독교의 영향이 깊게 드 리워져 있다. 기독교가 아니었다면 ‘서구문 화와의 조우’가 더뎌졌을 만큼 기독교는 교 육과 의료, 문화와 스포츠, 사회사업에 이 르기까지 근대화 초창기 한국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 사회에 찍힌 교회의 발자취를 100 대 사건으로 정리한 두툼한 책이 다음 달 중 나온다. 진보 개신교 연합단체인 한국 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펴낸다. 가칭 한국 기독교사 100대 사건이다. 책에는 1885년 기독교 상륙부터 1980년대 말 보수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창설에 이르기까지 교회 안팎의 굵직한 사건 들을 소개한다. 기존 ‘기독교 100대 사건 류’ 와 다른 점은 교회 내부 역사에만 치우치지 않고,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눈을 돌렸다는 점이다. 장로회신학대 임희국 교수 등 한국 교회사 전공 학자 11명이 필자로 참여했다. 100대 사건의 목록을 살펴보면 기독교는 유난히 한국 최초와 관련이 깊다.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 최초의 유아 교육 시설인 이화유치원과 중앙유치원 등이 모 두 선교사들의 손으로 세워졌다. 최초의 여성 전문 의료기관인 ‘보구여관 (保救女館)’도 기독교가 세웠다. 감리교 목 사 스크랜튼이 1887년 서울 정동 이화학당 안에 마련했다. 엄격한 남녀유별의 사회 질 서 속에서 의료혜택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것이었다. 명성황후가 하사한 병원 이름은 ‘여성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기 관’이라는 뜻. ‘여성을 위한 의료사업은 여 성의 힘으로’라는 표어까지 내걸고 의료강 습반을 개설해 여성 의료교육도 실시했다. 기독교의 역할은 단순한 문명 전파에 그 치지 않았다. 정변(政變)에 개입해 역사의 물줄기를 돌리려는 데까지 나아갔다. 1895 년 ‘춘생문(春生門) 사건’이 대표적이다. 고 종을 경복궁 밖으로 탈출시켜 일본의 영향 력에서 벗어나게 하려 했다. 장신대 이치만 교수는 “고종과 긴밀한 관 계를 유지했던 언더우드 등 미국 선교사들 은 고종이 처한 억압적인 상황이 선교에 불 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자신들 의 선교를 도운 고종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측면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거사는 사전에 발각돼 수포로 돌 아가고 일본 정부의 거센 항의를 받은 미국 정부는 선교사들에게 조선의 정치에 개입 하지 말라는 훈령을 내렸다고 한다. 이 교수는 “기독교는 1919년 3·1 운동 이 전까지는 서양 문명이 들어오는 파이프라 인 역할을 했으나 이후에는 그 역할을 일본 총독부라는 전문적이고 공적인 영역에 넘 겨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해방 이 후에는 순수하게 종교적 영역으로만 남게 된다”고 했다. 책은 500∼600쪽 분량이 될 전망이다. 사 건당 200자 원고지 15~30쪽 정도를 할애하 고 관련 사진도 곁들인다. 2000부를 찍어 기 독교 단체, 관련 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 정이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멋대로 사는 아빠를 가족이 따르는 건, 비현
-해갑은 한마디로 어떤 인물인가. 김윤석은 ‘남쪽으로 튀어’에서 ‘완득
최초의 유아교육시설
NCCK 한국 기독교사 100대 사건
되는 괘씸한 사기꾼이고. 사실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잘 모르죠.” 그러니 “독자가 읽는 대로 읽는 게 장땡”이라 했다. 다만 장대한 서사를 구사하는 이야기꾼 으로서 그의 눈에 비친 오늘은 서사를 경시 하는 시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요즘의 문화 콘텐트는 서사보다 캐릭 터를 앞세웁니다. 드라마의 경우 서사는 5 회까지 가야 파악할 수 있지만 캐릭터는 첫 회에 파악할 수 있으니까. 즉물적인 것 에 열광하니 캐릭터로 승부하는 거죠. 문 제는 캐릭터 조형도 제대로 못하는 데 있 어요. 허먼 멜빌의 백경처럼 캐릭터만 잘 건드려도 대단한 서사가 나오는데 그걸 못하는 거죠.” 그는 지난 대선 결과도 비슷한 시각에서 접근했다. “야당이 패한 것도 캐릭터에 집 중한 나머지 서사를 만드는 데 실패했기 때 문”이라고 했다. 선거에 대한 언급에 질문은 자연히 지도 자에 대한 것으로 흘렀다. 그의 두 작품 눈 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가 각 각 제왕론과 통치론으로 읽혀서다. 그의 대 답은 알듯 모를 듯했다. 일종의 냉소가 느껴 졌다. “인간은 자기를 통치하고 싶어하는 사람 을 통치자로 뽑습니다. 항상 그래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 간단한 방법이 통치자에게도 통한다는 것 이다. 다만 상호관계인 만큼 이상적인 지도 자는 이상적인 피지배자들에게 가장 잘 기 능 하겠죠.” 그는 필생의 역작으로 50권짜리 장편을 쓰고 싶다고 했다.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전쟁이야기다. 하지만 신작에 대한 질문은 요리조리 피했다. 장편 그림자 자국(2008) 이후 새 작품에 목말라하는 팬들의 성화도 압박이 되지 않는 듯했다. 다만 “즐겁고 마음 편히 글을 공개할 공간(하이텔)이 없어서 연 재하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좀 아쉽 다”고 했다. 작품을 쓴 원동력인 재미가 사라 진 이유를 에둘러 말한 것이다. 그럼에도 글은 꾸준히 쓰고 있다기에 다 시 물었다. 신작은 언제 나올까. 대답은 언 제나와 같았다. “당신이 전혀 기대하지 않 을 때.” 허를 찌르겠다는 그를 만나려면, 아 무래도 독자가 빈틈을 보여야 할 듯했다.
하지 않을 자유 외치는 주인공, 공감 팍팍 가데요 영화 ‘남쪽으로 튀어’ 김윤석
최초의 근대식 병원 최초 뒤엔 늘 기독교가
중국 진출 앞둔 ‘판타지 소설계의 서태지’ 이영도
일·대만서 70만부 팔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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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기독교 선교사들은 1920년대 중반 유아를 위한 우유급식 사업도 벌였다. 우유를 생산하던 충남 공주의 우유부엌 모습.
[사진 NCCK] 40판 제149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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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9일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