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Page 1

안내 : (604)544-5155 팩스 : (778)397-8288

COPYRIGHT 2012

제2799호 2013년 2월 9일 토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앵거스리드, BC주 유권자 대상 정치지도자 이미지 조사

BC 새 동력, LNG 전략 발표

‘머리가 좋고 겸손한’ 딕스 ‘거리감 있고 거만한’ 클락 ▮BC주 정치지도자 이미지 조사

아드리안 딕스(Adrian Dix) BC신 민당(NDP) 대표는 과연 BC자유당 (Liberals)의 4연속 집권을 저지하고 주수상에 오를 수 있을까? BC주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 서 이에 대한 유권자들의 전망은 일 단 ‘그렇게 될 것’이라는 쪽에 가까 워 보인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BC주 유권자 대상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딕스 대 표는 45%의 지지도를 얻어 38%에 그친 집권 BC자유당의 크리스티 클 락(Christy Clark) 현 수상을 7%가 량 앞섰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적 극적 반대층의 비율은 딕스 대표가 24%, 클락 수상은 45%로 나타나 명

[1.23~2.1, Angus Reid]

크리스티 클락(남성, 여성)

아드리안 딕스(남성, 여성)

거리감

41%(42%, 40%)

명석

36%(40%, 31%)

거만

39%(37%, 40%)

겸손

25%(25%, 25%)

비밀주의

33%(36%, 30%)

친근감

22%(18%, 26%)

무능

33%(32%, 33%)

개방적

21%(24%, 18%)

명석

31%(32%, 29%)

비밀주의

20%(27%, 14%)

부정직

27%(27%, 26%)

지루함

20%(24%, 16%)

허약함

22%(27%, 16%)

거만

20%(21%, 18%)

아둔함

22%(23%, 20%)

부정직

19%(24%, 15%)

강직

19%(17%, 21%)

정직

18%(21%, 16%)

무정함

18%(17%, 18%)

동정심

17%(20%, 15%)

겸손

16%(19%, 13%)

강직

16%(15%, 16%)

동정심

15%(19%, 12%)

유능

14%(14%, 15%)

개방적

12%(14%, 11%)

거리감

14%(17%, 12%)

정직

11%(13%, 8%)

무능

13%(14%, 13%)

친근감

10%(10%, 10%)

허약함

12%(14%, 10%)

지루함

9%(10%, 8%)

아둔함

11%(15%, 8%)

유능

9%(8%, 10%)

무정함

7%(7%, 6%)

활동적

4%(7%, 2%)

활동적

3%(3%, 3%)

(Angus Reid)가 최근 실시한 ‘BC주 양당 정치지도자 이미지 조사’ 결과, BC주 유권자들은 클락 수상에 대해 거리감, 거만, 비밀주의, 무능 등 부 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린 경우가 많았 지만 딕스 대표에 대해서는 명석, 친 근감, 개방적 등 긍정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표 인 두 사람에 대해 유권자들이 가 지는 이미지는 정당득표율과도 직결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이번 조 사가 가지는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 가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대통령선 거와 2011년 연방 총선거에서도 이와 유사한 조사가 실시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 대상 유권자들 에게 미리 18개 단어를 제시하고 클 락 수상과 딕스 대표의 이미지에 각 BC주 보청기 지원금, 캐나다 최저  캐나다인 10명 중 1명 청각장애 >> A3 각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를 복 수로 고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 이민자들을 위한 이야기 워크숍 열려  이민여정 공유할 기회 마련    >> A5 됐다. 조사 결과, 클락 수상에 대해 거 [알림] Family Day 휴일로 2월 12일(화) 신문은 13일(수)에 발행됩니다 암이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를 보여 줬다. 물론 딕스 대표의 경우 조사 대상 자 중 지지나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이른바 부동층이 32%나 된다 는 점이 향후 지지도 변화의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동층이 17%에 불과하고 지지층보다 반대층이 오히려 더 많 은 클락 수상보다는 여론전에서 확 연한 우위에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 인다. 이런 가운데, BC신민당의 총선 승 리와 딕스 대표의 주수상 취임 가능 성을 높게 예상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앵거스리드

세계 각국 기업들, BC 주 LNG 개발에 관심 보여 LNG(liquefied natural gas-액화천 연가스)가 BC 주 경제의 새 동력으 로 등장하고 있다. LNG는 천연가스 를 정제해 얻은 메탄을 냉각 액화한 에너지를 뜻한다. 천연가스를 -162 도 의 상태에서 약 600 배로 압축, 액화 시킨 가스로 미래의 청정 에너지를 상징한다. BC 정부는 지난 해 2월, 주 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막대한 LNG 개발 계 획을 발표했다. 주 정부는 보다 강화 된 LNG 개발 전략을 어제 8일(금)에 추가했다. 이 안에 의하면 LNG개발 에는 약 60억달러가 투자되며, BC 주 에 직접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이 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자원부의 리치 콜맨(Rich Coleman)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LNG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BC 주 의 LNG 개발 계획에 대해 많은 기 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다섯 개의 LNG 프로젝트 가 제안 들어 온 상태”라며 “예정대 로 다섯 개의 프로젝트가 성사된다 면 BC 주는 2046년에 약 1조 달러의 GDP(Gross Domestic Product) 상승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NG 건설 프로젝트에는 약 39,000 명의 풀 타임 고용창출이 이 뤄진다. 또 공장이 완공되어 운영될 경우에는 75,000 명의 고용 창출이 천세익 기자 예상된다.

의료직업분야 직업 설명회 열려

리감(Out of touch, 41%), 거만(Arrogant, 39%), 비밀주의(Secretive, 33%), 무능(Inefficient, 33%) 등 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유권자 가 많았다. 친근함(In touch, 10%), 겸손(Down to earth, 16%), 개방적 (Open, 12%), 유능(Efficient, 9%) 등 긍정적인 이미지와의 차이도 컸다. 반면, 딕스 대표에 대해서는 명 석(Intelligent, 36%), 겸손(Down to earth, 25%), 친근감(In touch, 22%), 개방적(Open, 21%) 등 긍정 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뤘다. 아둔 함(Foolish, 11%), 거만(Arrogant, 20%), 거리감(Out of touch, 14%), 비밀주의(Secretive, 20%) 등 부정 적인 이미지를 가진 유권자는 상대 적으로 적었다. 이번 조사는 1월23일~2월1일 무작 위로 추출한 BC주 성인 802명을 대 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실 시됐으며, 오차 범위는 ±3.5%p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이민자들이 직업을 갖기가 쉽지 않다. 인도나 필리핀에 비해 언어 소통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는 한인 커뮤니티는 그 정도가 심하다. 이럴 때는 자신만 의 전문성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써리에 위치한 CDI College가 비 씨 주에서는 공립 대학인 Vancouver Community College에 이어 두번째 로, 사립 학교로서는 첫번째로 2013 년 부터 치과 기공사과정인 Dental Technician 과정 개설 승인을 받았다. CDI칼리지가 중의과 대학인 PCU College와 공동으로 의료직업 군 직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덴탈 테크니션은 BC 주에서 취업 유망 직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매 해 20명 밖에 배출이 안되는 기존 교 육 시스템 때문에 등록 절차에 최소 1 년 반 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 다. 이럴 때 CDI College 가 2013 년 부터 CDTBC (the College of Dental Technicians of BC)로부터 덴탈 테크 니션 과정을 인증 받음으로써 기다리

던 많은 학생들에게 희소식을 주었다. CDI 칼리지 덴탈 테크니션 학장 조 셉 왈라스(Joseph Wallace)는 “CDI 칼리지의 덴탈 테크니션 과정은 최첨 단 기기를 갖춘 연구실과 최고의 교 수진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덴탈 테크니션이 되는 절차는 덴탈 테크놀로지 과정을 제공하는 학교에 서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주정부 관 할 덴탈 테크니션 자격증 시험을 통 과해야 한다. 이날 행사를 함께 주관하는 PCU 칼리지는 2001년에 BC 주정부의 정 식허가 및 승인을 받은 한의과 대학 이다. PCU 칼리지는 한의학에 관심 은 있으나 시간 어려움을 겪는 사람 들을 위해 2013년 부터 야간수업을 조민우 기자 개설했다.

하퍼 총리, 설 인사 전해

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 커뮤 니티는 캐나다의 다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해로 양국 의 우호를 다질 많은 행사를 개최할 천세익 기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가 캐나다의 한국 커뮤니티 에 설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하퍼 총 리는 "설은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날

<직업설명회> 장소: PCU 한의과대학 3층 강의실 일시: 3월 1일 (금) 오후 5시 30분 문의: 604-235-1934


A2 커뮤니티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KOTRA 밴쿠버무역관, 올해는…

‘더 벌고 모으고 키운다’ <기업진출•수출 확대>

<투자유치 확대>

<해외취업지원 강화>

양국보 관장 “한국 기업진출 확대  경제 발전이 궁극적으로는 교민사회에도 도움 되도록 최선” KOTRA 밴쿠버무역관(양국보 관 장, 사진)이 올해 주력사업으로 ▶기 업진출 ▶투자유치 ▶취업지원 등 을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기존부터 해 오던 사업이지만, 특 히 올해는 한국의 새정부 출범, 현 재 논의 중인 한국-캐나다 자유무 역협정(FTA)의 타결 가능성 등 변 수가 많은데다 한국 경제가 글로 벌 경제위기 여파에서 탈출해 도약 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가를 가늠 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점 에서 KOTRA 직원들의 각오는 남 다르다. 밴쿠버무역관은 먼저 캐나다 진출 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 고 시장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유망할 것 으로 예상되는 산업분야는 오일·가 스·전력 등 에너지 분야와 건설·조 선·기계 등 산업재 분야다. 여기에 한국-캐나다 FTA 수혜산업으로 섬 유·의류 등 소비재 분야를 꼽을 수 있다.

밴쿠버무역관은 이들 분야에 진출 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캐나다 현 지 수요와 진출 가능성 등을 분석 한 고품질 정보를 생산해 제공한다. 또 박람회와 산업쇼 등을 통해 캐 나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늘 려가는 직접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양국보 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 건 속에서도 지난해 한국-캐나다 교역액 100억 달러를 달성해 낸 만 큼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 이 중요하다”며 “캐나다에서 개최 되는 박람회, 전시회 등을 통해 한 국 기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기업들의 투자유치에도 적 극 나선다. 지난해 트리플 파이브 월드와이 드(Triple Five Worldwide)사의 인 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투자규 모 5억 달러), 아이엠씨-울프 마이 닝(IMC-Woulfe Mining)의 강원 도 상동 텅스텐 광산 개발(투자규 모 5,500만 달러) 등 굵직한 투자유 치 성과를 낸데 이어 올해에도 이

미 총 투자 2억8,700만 달러 규모 의 5개 프로젝트가 성사됐거나 진 행 중이다. 이와 함께 밴쿠버무역관은 해외취 업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한다. 알버타와 BC주 등 서부 캐나다를 중심으로 에너지 개발로 인한 경기 활성화로 신규일자리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 응한 취업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 획이다. 구인처를 기존의 숙박, 요식 업 중심에서 전문 기술직종으로까 지 확대·발굴하고 대형 프로젝트 수 주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신규 구인처를 넓힌다는 구 상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0여 곳 안팎이었던 구인처가 올해에는 200 여 곳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기기술자, 중장비 정비사, 용접공, 배관공 등의 직종은 올해 1 월부터 도입된 ‘기술직 이민(FSTP)’ 제도를 적극 활용해 취업 희망자들 을 지원할 방침이다. 양국보 관장은 “한국 기업들의 캐 나다 진출과 한국 경제의 발전이 이 곳 교민사회의 경제 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민우 기자 밝혔다.

흥행 돌풍 ‘베를린’ 15일 개봉

LA지역, 한국어 배우는 타인종 급증

코퀴틀람 실비시티 극장

타인종이 한국어 학습에 나서는 대표 적 이유는 ‘한국 문화 이해’와 ‘자기계 발 및 취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의 요청으로 LA한국문화 원이 산하 세종학당의 타인종 수강생 302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 동안 실 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문화원은 지난달 8일 개강한 세종학 당 2013년 겨울학기 수강생 384명 전 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한인 82명을 제외한 타인 종 수강생의 경우 전체의 17.9%에 해 당하는 54명이 한국어 수강 이유를 묻는 문항에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간발의 차이로 ‘자기계발 및 취미로’란 답변이 그 뒤 를 이었다. 52명(17.2%)이 답했다.

한석규-하정우-류승범-전지현 등 한 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 ‘ 베를린’이 다음 주 15일(금) 실비시티 극장에서 개봉한다. 베를린은 남북 요 원의 첩보전을 그린 영화로 액션에 강 점을 보여준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다. 기존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관객 입장에서는 웬만한 액션 영화는 성에 차지 않는 법, 그러나 ‘베를린’은 한 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 다. 게다가 탄탄한 시나리오 작업에서 나온 스토리 완성이 곁들여져 시종일 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단순한 액 션 활극이 아닌 미묘한 심리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 영화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촬영 및 각본, 배우들의 열연에서 확 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베 를린은 15일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상영된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동기부여 측면에선 ‘K팝’보다는 ‘K 드라마’가 더 큰 영향력을 지닌 것으 로 드러났다. 타인종 수강생 302명 가 운데 34명(11.3%)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로 ‘K드라마를 원어로 감상하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K팝 때문’이라고 답한 수강생은 21명(7%)이었다. 타인종 사이에서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위상이 제고되고 있다는 사 실도 드러났다. ‘사업 혹은 직장 업무’ 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타인종 비 율은 7%(21명)에 달했다. 이밖에 ‘한인 이성친구와의 의사 소통을 위해서’라고 답한 이가 37명 (12.3%)이었다. ‘배우자 가족과의 대 화를 위해서’란 응답자도 25명(8.3%) 박상우 기자 에 달했다.

마음 산책 고백 효과

| 사람들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주어야 했던 순간에 도움을

주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죄의식을 가진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런 죄의식이 있을 때 그것을 덜려고 적극적으로 남을 도와 주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그 죄의식을 다른 사람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 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한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각박해져 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 에서 봉사 정신과 사랑으로 베풀고 나누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로 인해 세상은 여전히 따뜻함을 잃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날씨

오늘(토) 7° / 1°

구름 많음

한사랑교회 박종윤 목사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7° / 3°

7° / 6°

7° / 6°




커뮤니티지역

2013년 2월 9일 토요일

BC주 보청기 보조금, 캐나다 최저 수준

A3

자랑스런 한국 문화 소개해요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티> 16일 설 축제 선보여

캐나다인 10명 중 1명 청각장애자  지원금 없이는 구입 부담 커 보청기가 필요한 BC 주민들이 다른 주와 비교할 때 더 많은 돈을 지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청기가 필요한 청각 장애자들 은 캐나다인 가운데 10명 중 1명, 특히 65세 이상 노인중에서는 절반 이 넘는 형편이다. 이들에게 보청기 는 일상적인 삶을 사는데 꼭 필요 하다. 그런데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 들 중 80%가 비싼 비용 때문에 사 지 못하는 실정이다. 보청기 구입시 가장 큰 부담을 갖

는 주는 BC 주다. 정부의 지원이 가장 낮아 보청기 구입 비용 부담 을 개인이 직접 떠맡아야 하기 때 문이다. 퀘백과 온타리오 주의 경우 21세 이하 젊은이들에게 청각 장애가 발 생했을 경우 모든 지원을 하고 있 다. 노인에게도 큰 비용 혜택을 제 공하고 있다. 알버타나 유콘 지역 사람들도 상당한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BC주는 매니토바와 함께

청각손실과 같은 문제에 대해 거의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 혀졌다. 보청기에 대한 자금 지원 은 3.5세 이하 아이들, 구직중에 있 거나 청각손실 때문에 실직 위기에 있는 성인, 정부가 정해놓은 적절한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노인들에게만 적용된다. 의료보험도 보청기 구입 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보조금은 재향군인, 연방경찰관, 캐나다 원주 민 또는 근로자 재해 보상 대상자 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밴쿠버에서 가장 최악의 임대주택은  … 밴쿠버시 당국이 지난 6일(수) 세 입자들이 집을 찾을 때 정보가 되 는 최악의 임대주택에 대해 공개 했다. 임대 표준 자료(Rental Standards Database)에는 최악의 건 물 목록, 주소, 소유주, 보수와 안 전 문제 등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 어 있다. 그렇다면 밴쿠버에서 임대하기에 가장 좋지 않은 곳은 어디일까? 518 리차드 스트릿에 있는 마블

밴쿠버에서 가장 최악의 임대주택으로 뽑힌 마블 아크 호텔.

아크 호텔(Marble Arch Hotel)이 다. 이 건물은 2012년 10월 당시 120개의 미해결된 건물 보수를 포

함해 총 141개의 문제가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임대주택협회(Provincial Rental Housing Corpo-

종가집 김치 “캐나다 시장 진출은 진행형” 세이프웨이 이어 오는 10일 FCL 전국 25여개 매장 동시 출시 세이프웨이(Safeway) 매장에 진출 해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있 는 ‘종가집 김치(대상 FNF)’가 이번 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소비 자 협동조합 FCL(Federated Cooperatives Limited)과의 협약을 통

해 캐나다 시장 진출 다변화를 꾀 한다. 종가집 김치를 캐나다 시장에 공급 하고 있는 ‘글로벌 트레이딩 네트워 크(GTN, Global Trading Network)’ 사는 FCL과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센트 페니 유통 중단 … 시장선 여전히 혼란 2월 4일, 페니가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 존재감은 여전히 크다. 주머니에 있는 1센트 동전을 발견하고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혼 자만이 아닐 것이다. 많은 시민들이 특히 물건을 살 때

1센트를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사업체들은 ‘현찰거래에 대해 공 정하고 투명한 방법’을 사용해 반올 림 또는 내림을 시행하고 있다. 예 를 들어 3달러 21센트인 경우에는 3

오는 10일(일)부터 FLC의 전국 매 장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종가 집 김치는 지난해 세이프웨이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캐나다 시장 진 출의 첫 단추를 끼운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소 비자 협동조합 중 하나로 인정받 고 있는 FCL은 주로 캐나다 중

달러 20센트, 그리고 3달러 24센트 인 경우에는 3달러 25센트가 된다. 또 3달러 26센트인 경우에는 3달러 25센트, 3달러 28센트일 때에는 3 달러 30센트가 되는 것이다. 여러 품목을 구매하는 경우 단일 품목 에는 반올림이 해당되지 않고 합계 금액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청 기 구입을 위해 적게는 695달러에 서 많게는 4천 달러까지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BC주 보건부 장관 마가렛 맥디아 미드(Margaret MacDiarmid)는 “보 청기가 필요한 분들의 어려움을 알 고 있다. 그러나 주 정부의 긴축 예 산때문에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더 나은 방 법을 찾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ration)가 소유하고 있는 이 빌딩은 현재 개조가 진행 중이다. 두번째로 최악의 불명예를 안은 건물은 561 이스트 헤이스팅 스트 릿에 있는 건물이고 133개의 문제 를 안고 있었다. 밴쿠버 시장 그레고 로버트슨 (Gregor Robertson)은 “대부분의 임대인들은 책임감 있고 그들의 임 차인을 존중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견된 많은 문제들은 대부분 사소 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현재 밴쿠 버시는 일인실 방을 포함해 총 7만 세대를 임대주택과 공공지원주택으 로 이용하고 있다. 권오동 인턴기자

서부를 중심으로 캐나다 전역에 걸 쳐 약 250여개의 대형매장을 운영 하고 있다. GTN 측은 “지난해 세이프웨이에 이어 FCL 전국 매장에 종가집 김치 가 진출함으로써 한국의 맛을 캐나 다 주류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 앞으로 한국 식품의 캐나다 시장 진 출 루트가 보다 다양해 질 수 있도 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그러나 이러한 계산법에 익숙치 않 은 많은 사람들은 연방정부가 1센트 의 대 혼란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 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수표등 을 이용해서 지불하는 경우에는 반 올림은 적용되지 않는다. 권오동 인턴기자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는 오는 16일 웨스트밴쿠버 파크로열사우스몰 에서 열리는 노스쇼어 아시아 설축제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 사진은 왼쪽부터 강태규, 강한결, 고어진)

노스쇼어 아시아 설 축제(North Shore Asian New Year)가 오는 16 일(토) 오후 1시에 웨스트 밴쿠버 파 크 로열사우스몰(Park Royal South Mall)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 마련되는 이번 행사 는 존 웨스턴 연방의원, 노스쇼어 중 국 커뮤니티, 그리고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 티(North Shore Korean Youth Community)가 주측이 되어 진행된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커뮤니티> 회장을 맡고 있는 강한결(웨스트밴 세컨더리 12학년)은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무 엇보다 뿌듯한 것은 지난 해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 성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딱지치기, 댕기머리 땋아주기, 도자기 만들기, 한복 전시, 사물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보여주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강한결 학생은 “7학년때 캐나다데이 퍼레이 드에 참여한 한국 사물놀이 팀을 보 게 됐다. 그 이후 사물놀이팀에 합류 해 전통 악기를 배웠고 그때부터 한 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 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캐 나다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 은 마음이 더 생겼다는 강한결 학생, 그러나 어린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도 많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도 어떤 방 법으로 우리 문화를 알려야 할지, 무 엇을 보여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지난 해 여름부터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다. 만두 만들기, 투호 게 임 등 더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 려 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생

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고 어진 학생은 “어른들의 시각에서 볼 땐 몇개의 부스를 마련하는 것이 뭐 가 그리 어려울까 하시겠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 은 우리에게 매우 버거운 일이다. 특 히, 노스쇼어 지역의 한인 업체를 방 문해서 후원을 받기도 했는데 아무래 도 경제가 어렵다보니 힘들었다”며 행 사 준비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 강태규 학생은 “함께 행사를 진행하 는 중국커뮤니티는 지역 주민들이 준 비위원회를 만들어 조직적으로 참여 하지만 우리는 학생들이다 보니 예산 이나 기타 지원을 못 받아 고군 분투 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 끼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작은 정성 을 나눠주시며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분도 있었고, 후원은 못해주지만 고 생한다며 간식을 건네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지금은 비록 1년에 한번 설 축제를 준비하는 모임이지만 앞으로는 한국 의 명절인 추석, 단오절 등을 알리는 소규모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다는 < 노스쇼어 코리안 유스 커뮤니티> 강 한결학생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최선 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 셔서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현주 기자 바람을 전했다. <노스쇼어 아시안 설 축제> 일시: 2월 16일 오후 1시-4시 장소: 웨스트밴쿠버 파크 로열 사우스 몰 공연: 사물놀이, 태권도 시연, 강남스타일 댄스, 전통문화 체험, 경품 추첨 등 문의:

778-340-1678/778-862-1679/778-

883-1678 / nakcl@hanmail.net


A4 전면광고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

캐나다지역

2013년 2월 9일 토요일

A5

어떻게, 왜 캐나다에 왔어? 이민자를 위한 ‘이야기 워크숍’, 이민여정 공유할 기회 마련 다문화 사회를 지향하는 캐나다에 는 전 세계에서 오는 매년 24만 명 정도의 이민자들이 새 삶을 시작한 다.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서 살아 가는 것이 쉽지 않다. 한국, 중국, 인도, 필리핀, 베트남, 유럽의 각 국가 등 문화와 역사가 다른 지역에서 온 이민자들이지만 정착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공통되 는 것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은 이민 후 정착하면 서 어떻게 새 환경에 적응했을까. 문 화적 충격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꼬 리를 무는 질문들이다. 만약 서로의 경험을 공유한다면 좀 더 나은 이민생활이 될 수 있 지 않을까.

지난 1월 30일, 다운타운에 있는 YWCA에서 히스토리카-도미니온 협회에서 주최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민자들의 이야기 워크숍 이다. 패시지 투 캐나다(HistoricaDominion Institute’s Passages to Canada program)의 주체로 열린 이 행사에서 이민자들은 속내에 묻 어두었던 이야기 보따리를 펼쳤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칼리나 엘완드 (Calina Ellwand)는 “많은 사람들 이 좌석을 꽉 메웠다. 발언자들이 그들이 어디서 왔고 이민 생활의 애 환을 말할때 함께 울고 웃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실 밴쿠버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지만 자신들의 이민 여정을

공유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서로에 대한 관심도 덜하고 자신의 이야기 를 털어놓기에 쑥스럽기도 하고 어 색한 느낌도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얘기를 털어놓고 나면 후련함을 느끼고 뭔가 공동체 의식을 느끼면 서 친근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된다. 엘완드는 “새로운 언어 습득, 인종 주의, 차별주의와 맞선 힘겨운 경험 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교 육적 효과도 낼 수 있고 다른 사람 을 이해할 수 도 있다”며 이 프로 그램의 목적을 설명한다. 자신이 경험한 생생한 이민정착의 이야기를 사이트에 올릴 수도 있다. 웹사이트: passagestocanada.com 권오동 인턴 기자

발렌타인 데이, 여자가 남자보다 기대치 훨씬 커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가 일주일 도 채 남지 않았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레이드(Ipsos Reid) 여론조 사에 따르면 이번 발렌타이 데이를 축하할 것이라고 말한 캐나다 여성 과 남성의 수는 거의 비슷했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 발렌타인데이 를 의미있게 보낼 것인지에 대한 답 은 달랐다. 여론조사기관의 킬레 브래이드 (Kyle Braid)는 “여성은 남성보다 기대가 훨씬 더 큰 것으로 밝혀졌 다. 특히 남자친구나 배우자가 없는 여성에게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 다”고 밝혔다. 발렌타인 데이에 커플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커플들

은 근사한 식당에 가서 외식을 원한 반면 미혼 커플들은 집에서 따끈따 끈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는 것을 더 선호했다.

ICBC, 코퀴할라 고속도로 관리업체 고소 ICBC가 코퀴할라 고속도로(Coquihalla Highway) 관리 업체를 고소 했다. 고속도로 위에 생긴 구멍인 ‘ 포트홀(Potholes)’로 인해 19대의 차 량이 수천 불의 피해를 입었기 때 문이다. ICBC는 지난 2011년 2월, 코퀴 할라 고속도로의 관리업체(VSA

Highway Maintenance)가 운전자 들에게 도로 상황을 고지하지 않 아 차량들의 사고가 잇달았다고 주 장했다. 이에 ICBC는 VSA사가 ‘악화된 도로의 상태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3 만 8천불의 피해액을 청구했다.

두번째로는 돈을 쓰지 않고 연인 과 함께 보내는 것이고 그 뒤를 이 어 영화나 다른 오락을 즐기거나 꽃 과 초콜렛을 교환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리고 특별한 일 없이 여유 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스포츠를 즐 기는 것은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 였다. 그렇다면 솔로들은 어떨까? 그들 은 TV 앞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시 간보내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그리 고 인터넷을 통해 연인을 찾는 것은 가장 인기가 없었다. 브래이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볼 때 많은 캐나다인들은 발렌타인 데 이에 온라인 데이트를 선호하지 않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권오동 인턴기자

그러나 VSA 대변인은 “우리는 도 로의 안전을 지킬 의무와 조항이 있 고 위반한 적이 없다”며 “해당 피해 액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교통 평론가 해리 베인스(Harry Bains)는 “규정되어 있는 고속도로 안전 조항에 부합하기 위해 정부가 어떤 조사를 했는지 따져봐야 한다” 며 “특히 이런 애매한 사건에 대비 해 더 철저하고 꼼꼼한 조사가 필요 하다”고 조언했다. 문해진 인턴기자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육군 학사장교 동문 신년모임 일시: 2월 9일(토) 오후 6시  장소: 회장댁(코퀴틀람) 대상:동 문 및 가족 로터스의 무료 영어 class 일시: 매주 (토) 오전 7시 ~ 8시 30분 (2월 9일부터) 장소: Terramor Club House, 9133 Government Rd. Burnagy 문의: 604-724-759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신년 모임 일시: 2월 9일(토) 오후 6시  장소: 회장댁(코퀴틀람) 계사년 설 잔치 일시: 2월 9일(토) 오전 11시  장소: 노인회관(1320 E. Hastings Street. Vancouver. BC) 주최: 노 인회와 UBC KISS 한인학생회  내용: 노인회 “실버고전무용단”의 시범공연 및 UBC KISS 한인 학생 회에서 마련한 놀이 대상: 노인 회원 및 동반 자녀 문의: 노인회 관: 604-255-6313, 부회장 778-8991561/604-435-7913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 일시: 2월 10일(일) 오후 7 시  장소: Douglas CollegeLaura C. Muir Performing Arts Theatre, New Westminster (Royal Ave. & 8th St.) 출연: 밴쿠버 한인 청소년 오 케스트라, Albert Ahn (피아노), Rica Jin (피아노), Jae Hyeon

Park (플룻) 티켓($20): EBS 서적(604-931-1620), 한아름 마트 (604-939-0159), Pacific Coast 음 악학교(604-525-5757) 공군 전우회 구정 모임 일시: 2월 10일 (일) 오후 5시 장소: GRAND BUFFET(6401 KINGSWAY BURNABY) 문 의: 604-818-2307. 778-227-3324 동국대 동문회 신년 모임 일시: 2월 10일 (일) 오후 5 시 장소: 사랑채 한식당 (7613 Edmonds Street Burnaby, 604517-3387) 내용: 신년 인사, 출 판기념회(오석중 동문) 및 강연 대상: 부부동반 문의: 총무 이승창 (604-833-8985) 밴쿠버한국무용단 Lunar Year공연 2월 11일 (월) Langley New Year Celebration: 오후 1시 ~ 2 시 2월 15일 (금) Glen Pine Pavilion 공연: 오후 7시 ~ 9시 2월 17일 (일) Shaw TV 공 연 2월 23일 (토) CCM New Year Celebration :오후 7시 ~ 9 시 문의: 604-936-8099 (정혜 승무용원) 이화여대 신년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정오 12시 장소: 11029 160 street Surrey 문의: 최정순 604-582-3045 영남대 동문회 신년 모임 일시: 2월 16일 (토) 오후 6 시 장소: 총무 자택 20173 68a ave langley( 주차는 201 st 에) 준비물: 음식 한접시 문의: 회장 (604-513-8521), 총무(604603-8751) 숙대 동문회 신년 모임 일시: 2월 23일 (토) 12시 장 소: 아카리 (#112-3000 Lougheed

Hwy. Coquitlam) 문의: 회장 이명옥 604-802-3213 2013 제 6회 문학사랑방 일시: 2월 23일 (토) 오후 3시 ~ 5시 장소: 토미 더글러스 도 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 주제: “문화가 힘이다” 강사: 봉춘홍 문화예술칼럼니스트  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참가비: 무 료 문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총무(778-8386433) 참조: cafe.daum.net/ KWA-CANADA 퍼시픽 음악학교 현악 단원 모집 성인 아마추어 (비 전공) 현악 합주반을 신설하고 단원 모집  문의: 604-525-5757 축구팀 FC Tiki Taka 팀원 모집 장소: Percy Perry Stadium, Pinetree Way & Pinewood Ave, Coquitlam 운동장 #2 East Artificial Field(일명 Ted Fridge) Town Centre Park  일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to 9시 30분 문의: 604-725-7688, 604-897-2431 주부 난타팀 '신명' 신입 회원 모집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 장소: North Vancouver  문의: 778-552-8499 사진 무료 강좌 일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 시 30분, 둘째 네째주 토요일 오 전 10시 30분(두시간) 장소: #104-16071 82ave Surrey.(Exit 48) 문의: 사진 동호회 회장 최윤종 604-838-0164  참조: cafe.daum.net/kovanphotoclub


A6

종합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라이프브리지의 심리상담 수업 Spiritual Journey Together 4기 일시: 2월 12일 (화) 시작 (8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9시 대상: 직장인과 학생, 일반 성인 문의: 778 -773-5907 변경된 시민권 취득 방법 설명회 일시: 2월 14일 (목) 오전 10시 ~12시 장소: 모자익 버나비 5902 Kingsway Burnaby (Kingsway + Buller/ SAS, Wendy’s 옆) 내용: 달라진 신청서 작성방법, 변경된 신 청 조건, 첨가된 언어 요건 비용: 무료 예약 및 문의: 미셸 박 604254-9626, 604-438-8214 mpark@ mosaicbc.com 비즈니스 창업 준비 장소(공통): 석세스 헨더슨 서비 스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예약(공통 필수): 릴리안 김(604-468-6000) 1. 비즈니스 창업 준비 및 비즈니 스 등록 일시: 2월 19일 (화) 오 전 10-12시 강사: 조태수 (Business Consultant) 2. 비즈니스 구 매 절차와 주의사항 및 운영 전략 일시: 2월 26일 (화) 강사: 조 태수 (Business Consultant) 3. 비즈니스 세금 신고 일시: 3월 5 일 (화) 오전 10-12시 강사: 남궁 재 회계사 4. 소득 신고 및 한 국과 세제 비교 일시: 3월 12일 화요일 오전 10-12시 강사: 남궁 재 회계사 시니어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 일시: 2월 19일 (화) 오후 12시 ~ 3시 장소: Guildford Recreation Centre, 15105 105 Ave, Surrey  대상 연령: 55세 이상 내용: 캐 나다 스포츠 체험하기 피클볼  언어: 영어 (한국어 통역) 참가 비: 무료 등록 및 문의: 전한나

(Hanna Chun) 전화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 bc.ca 시민권서류와 인터뷰 요령 일시: 2월 21일 (목) 오전 10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장소: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프로 그램룸(#136)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등록: 이사 벨 리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교환:1566) 좌석관계상 선착 순 예약마감 엔지니어링 경력자 및 전공 학생을 위한 취업 세미나 일시: 2월 22일(금) 오후 2시 - 4 시 장소: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78th Ave Surrey 사전등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bc 세금 워크샵 시리즈 1. 캐나다, 한국의 세금제도 비교 / 일시: 2월 26일 (화) 12:30-2:30 2. 캐나다 개인소득 보고 및 해 외재산 신고 일시: 3월 4일 (월) 12:30-2:30 장소: 노스쇼어 복합 문화회, Classroom 9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 강사: 남궁재 회계사 등록: 604988-2931 jinp@nsms.ca (진박) 세금 보고 세미나 세미나1: 한국과 연계된 세금신 고 세미나 /일시: 2월 27일 (수) 오 전 10시-12시 세미나2: 최상의 효 율적인 캐나다 세금신고 / 3월 7일 목요일 오전 10~12시 장소: 옵 션스 이민자 봉사회 13520 78Ave. Surrey 등록: 황성애 604-5724060 ext. 1138 / sung.hwang@ options.bc.ca 영주권 카드 갱신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28일 (목) 오전 10시 ~

11시 30분 장소: ISS of BC 랭리 센터( #204 - 20621 Logan Ave. Langley) 문의 및 등록: 서미영 604-510-5136 (교환: 1851) 시민권 시험준비반 일시: 3월 6일 / 13일 / 20일 / 27일 (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 시 30분 비용: 80불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등록: 장기연(Esther Chang)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success.bc.ca 가족심리 강좌 내용: 사례연구를 통하여 가족치 료 기술 습득 장소: 코퀴틀람 한 아름 문화센터 매주 금요일 오 후 2시 30분 ~ 4시 30분  문의: ck920325@daum.net 모자익 시니어 클럽 영어수업: 월요일, 목요일, 금요 일 / 영어회화: 목요일 / 기초 컴퓨 터 수업: 수요일 / 요가수업: 화요 일 참가자격: 55세 이상 이민자 비용: 무료 장소: 5902 Kingsway Burnaby( SAS, Wendy’s 옆) 등록 및 문의: Yumi 604 438 8214(ext 115) 미셸 박 604 438 8214 (ext. 123)

뉴욕 패션위크의 ‘신데렐라’로 부상한 모델 김성희·박지혜·수주(왼쪽부터). 지난해 가을 열린 파리·뉴욕·밀 라노 패션쇼에서 존갈리아노, 알렉산더 왕,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올 봄·여름 의상을 각각 입고 무대에 섰다.

주목하라 ‘뉴욕 패션위크’ 한인 모델 셋 김성희·박지혜·수주 프라다·샤넬이 선택한 혜성 개막쇼‘콘셉트코리아’도 관심

무료 영어 신문 강의 일시: 매주 (화) 오전 10시 ~ 오후 2시 장소: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 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이영 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 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 후원모집 남성들을 위한 이민정착 프로그램 일시: 일주일에 한번 12주 2시간 30분씩(날짜, 요일 미정- 인원이 차 는데로 시작 무료 예약등록 필 수 등록 및 문의: 604 534-7810 Extension 1405

세계 4대 패션컬렉션 중 하나인 뉴 욕 패션위크 올 가을 무대에 한류 바람이 거세다. 한국인 모델 김성희 (26·Sung Hee Kim), 박지혜(25·Ji Hye Park), 수주(23·Soo Joo)씨가 그 주인공. 6일 문화·예술 주간지 ‘뉴욕매거 진’ 인터넷판은 7~14일(현지시간) 열 리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신데렐라’ 로 뜰 모델 10명을 소개하며, 김씨 등 3명의 한국인에 주목했다. 10명은 모델을 발탁하는 감독과 디자이너, 모델에이전시 등의 자문 을 받아 선정했다. 러시안 모델은 2

명, 벨기에·미국·앙골라·프랑스·네덜 란드가 각 1명씩이다. 뉴욕매거진은 특히 김성희를 프라 다가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아시안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희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프 라다와 미우미우 디자이너 뮤차 프 라다의 눈에 들면서 패션계에 혜성 처럼 등장했다. 패션사진의 거장 스티븐 마이젤이 찍은 미우미우 2013년 캠페인 화보 집에서 세계적 모델과 어깨를 나란 히 했다. 뉴욕매거진은 그를 디자이 너 알렉산더 왕의 모델로 적격이라 고 평했다. 박지혜는 샤넬과 크리스찬디올의 2013년 쇼에 발탁됐다. 모델감독 제임스 스컬리는 그를 올해 보그지를 빛낼 얼굴로 꼽았

고, 뉴욕매거진은 미국 퍼스트레이 디 미셸 오바마의 무도회 드레스를 만든 제이슨 우의 모델로 추천했다. 수주 역시 2년 전 데뷔 때부터 뉴 욕 패션계가 눈여겨봐온 유망주로 소개됐다. 7일엔 뉴욕 패션위크 개막 쇼의 하나로 한국을 대표하는 5명의 디 자이너 작품을 선보이는 ‘콘셉트코 리아’가 열린다. 이상봉·손정완·최복 호·계순희·김홍범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7번째 시즌이다. 콘셉트코리아가 뉴욕 패션위크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으면서 CNN방 송과 로이터통신 등 현지 언론도 사 전취재에 나서는 등 한국 디자이너 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전면광고 A7


A8

법률종합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The Korean Lawyer

재판에서 증인의 역할 정필균

변호사

604 549 9120  schung@schunglaw.com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오른쪽)가 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을 태우고 인수위를 나서고 있다.

“5~6일 전쯤 제의 받아  처음엔 인품 안 된다며 거절” 정홍원 총리 후보자 일문일답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8일 “유학자였던 선친 이 가르쳐준 ‘나라가 어려울 때는 어진 재상 을 생각한다(國難思良相)’는 구절이 지금 떠 오른다”고 말했다. 나라가 어려울 때 국무총 리라는 중책을 맡았다는 소회를 밝힌 것이 다.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총리로 내정 된 심경과 포부 등을 밝히면서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으로부터 5~6일 전에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두 차례 직속상관 으로 모셨던 친박근혜계의 원로인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의 천거설에 대해선 “모른다”고 말했다. 장남의 병역 면제와 관련, “진단서가 있으니 충분히 소명은 될 것”이라면서도 “( 내가 총리 지명돼) 자식의 약점 들추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부산에서 경남중을 졸업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부산으로 가서 영도초등 학교를 다녔다. 당시 둘째, 셋째 형님이 부산 에서 대학을 다니셨는데 같이 지냈다. 부산 시내 간판이 모두 한자였는데 어린 내가 다 읽으니 주변에서 ‘애늙은이’라고 놀렸다. 어 린 마음에 방학 때 고향 가서 부모님께 ‘부산

안 가겠다’고 했더니 2학년에서 3학년을 건 너뛰고 4학년으로 월반시키셨다. 정상적으로 다녔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다.” -왜 그런가. “그때 월반 안 했으면 경남중을 졸업하고 그냥 경남고로 갔을 거다. 그런데 내가 고등 학교 가는 해에 진주사범이 마지막 학생을 뽑았다. 유학자이신 선친은 교사가 최고라고 여기셨고 나를 진주사범에 가도록 원하셨다. 경남고에 갔다면 서울대 법대 가서 그냥 엘 리트 코스를 평탄하게 밟았을 거다.”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는데. “1963년부터 1~2년 교편 잡다 군대에 현역 으로 입대했다. 만기 제대 이후 다시 약 2년 간 교사로 일했다. 그리고 공부를 더 하려 고 성균관대 법대에 야간 과정으로 입학했 다. 주경야독을 한 셈이다. 대학 4학년 때 고 시공부를 시작했고 2년 만에 합격(사시 14 회)했다.” -김기춘 전 장관과의 인연은. “그분이 법무연수원장 때 내가 기획과장으 로서 모셨다. 그분이 검찰총장 때도 나는 대 검 과장이었다. 직속상관이었던 셈이다.” -총리 제의를 언제 받았나. “며칠 전이다. 너무 세세하게 공개하기 어

렵다. 대략 5~6일이 안 넘었다고 보면 된다.” -박 당선인이 삼고초려했다는데. “삼고초려는 심한 표현이다.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아니다. 내가 그 자리 맡을 인품은 못된다’고 했다.” -검사인 아들이 병역면제를 받았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과정 할 때 매일 컴퓨터 앞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연 구실 프로젝트를 많이 했다. 그때 허리 디스 크가 와서 절뚝거렸다. 아내가 놀라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디스크라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 라. 결국 부산에서 치료하면서 좀 나아졌다.” -어떤 총리가 되고 싶은가. “당선인께서 나를 총리로 지명한 것은 보통 사람을 중시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왜 스스로를 보통사람이라고 보나. “나는 화려한 스펙도 없다. 검사를 했지 만 초등학교 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장세정 기자

정홍원(69) 총리 후보자 약력 ▶경남 하동 ▶진 주사범학교·성균관대 법대 ▶사법시험 14회 ▶대검찰 청 감찰부장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대 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

흔히 생각하기로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가 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케이스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라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 물 질적인 증거가 아닌, viva voce evidence, 즉 증인을 통해 입증되는 사실관계가 판결 이 나오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 다. 서류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한정적 일 수 있고 진위성 여부를 가리는 것도 쉽 지 않을 수 있다. 반면에 법원에서 진술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성립되는 증거는 그 무게감이 훨씬 클 수 있다. 증인은 사법시스템이 활성적으로 운용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윤활제이므 로 경우에 따라 다소 강제성을 띄는 소환 이 윤허되기도 한다. 이를 subpoena또는 summons to witness라고 하는데 이는 민 사 또는 형사재판에서 법원이 올바른 결 정을 내리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정보 를 가지고 있는 당사자를 소환하는 것을 뜻한다. 이 subpoena는 원고, 피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소환장에는 청구를 하는 변호사나 검사의 연락 정보가 있으 며 사전에 담당 변호사에게 어떠한 사유 로 재판에 소환이 되는지에 대하여 알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본인에게 집적적인 영향이 끼치는 사안이 아닐 경우에는 남의 재판 에 참여한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 을 수 없다. 물론subpoena를 통해 소환이 된다 하더라도 참여를 할 수 없는 피치 못 할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해당 법원에 서 기를 통해 소환에 응할 수 없는 사유를 제 출하면 참여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 한 절차를 밟지 않을 경우에는 법원에서 material witness warrant라는 영장을 발 부해 법원 명령 불응으로 소환될 수 있다. 다만 영어를 못 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증인의 자격이 실격되는 것이 아니며 이는 소환에 불응할 수 있는 구실거리도 아니

다. 법원에서는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법원 통역사를 제공하기에 BC주에서 한국어로 증인 진술이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당사자라 하더라도 법원에서 인정하는 증거의 스 펙트럼은 한정적인데 특히 hearsay라 불 리는 본인이 집적 들었거나 본 것이 아 닌 경우는 대부분 증거 채택으로 이어지 지 않는다. 증인이 필요한 재판은 크게 criminal ( 형사) 그리고 civil (민사) 둘로 나뉘는데 둘 다 증인 소환이 가능하다. 특히 형사 재 판에서는 정부를 대신하는 Crown Counsel, 검사 측에서 증인을 소환할 수 있고 캐나다에서 상징적인 국가 원수인 ‘Queen’ 의 라틴어인 ‘Regina’의 소환으로 형사재 판에 증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대부분의 BC주 법원의 재판은 공공에게 오픈되어 있다. 형사나 민사든 재판을 치 른다는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포기하 는 경우데 증인의 경우도 이는 마찬가지 다. 물론 증언을 하기 정해 개인 신상정보 파악을 위해 물어보는 질문은 판사에게만 다가가서 얘기해도 된다. 남의 재판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가장 큰 부담감은 바로 질문에 대한 두려움일 것이다. 모두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변호사 나 검사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하 는지 난감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질문 은 가능하면 대답을 해야 하는 강제성도 띄고 눈치 빠른 판사가 거짓 증언하는 것 을 포착할 때는 법정 모독으로 형사 처분 을 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이 되었을 경우에는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하 는 것이므로 무조건 피한다기 보다는 상 황을 고려해 응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Disclaimer (면책공고) :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66 정부  →→ 국 →→ 청 정부   국회  회   청와대  와대    거침없는  거침없는 꼿꼿장수 꼿꼿장수 

종합

2013년 2월 9일 토요일

뉴스 뉴스

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 지난달 초 대통령직인수위 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 그는 출범과 동시에 외교안보통일 그는 지난달 초 대통령직인수위 집권당 3개 정부 오가며‘장수’ 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국 원회 출범과 동시에 신설되는 외교안보통일 집권당 3개 정부 오가며‘장수’분과 전문성·대중성  당선인 신뢰 가안보실장(장관급) 0순위로 거론국 분과 간사를 맡으면서, 신설되는 전문성·대중성  당선인 신뢰 왔다. 국방에 대한 전문성과 대 0순위로 거론 외교안보라인 구축 입김 주목 돼가안보실장(장관급) 박근혜대한 당선인의 신뢰대 돼 이미지, 왔다. 국방에 전문성과 외교안보라인 구축 입김 주목 중적

실장 임명을 예견한 사람이 적지 않 았다. “현재적지 보안않 실장인수위 임명을 관계자는 예견한 사람이 을았다. 이유로 언론관계자는 접촉을 꺼리고 있 인수위 “현재 보안 는을분위기를 감안하면 김장수 간사있 이유로 언론 접촉을 꺼리고 는는자신의 구상을 소신껏김장수 언론에간사 밝 분위기를 감안하면 히는 등 거리낌 없는소신껏 행보를언론에 보여 왔밝 는 자신의 구상을 다”며 소신과보여 신임왔 히는 “그만큼 등 거리낌본인의 없는 행보를 에다”며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소신과 게 아니었 “그만큼 본인의 신임 겠느냐”고 말했다. 있었던 게 아니었 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이 ‘김장수 겠느냐”고 말했다.맨’으로 알려진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더욱이 ‘김장수 맨’으로대통령 알려진 경호실장에 이제 관 박흥렬 전 임명됨으로써 육군참모총장이 대통령 심은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정책과 경호실장에 임명됨으로써 이제 관 인선에 미칠 그의 심은 박근혜 정부영향력에 외교안보쏠리고 정책과 있다. 설 연휴 발표 예정인 국 인선에 미칠 직후 그의 영향력에 쏠리고 가정보원장이나 국방부·통일부 있다. 설 연휴 직후 발표 예정인장국 관,가정보원장이나 청와대 비서실 외교안보 수석 등장 국방부·통일부 외교안보 라인 구성에 김장수수석 내정등 관, 청와대 비서실 외교안보 자의 입김이라인 상당히 미칠김장수 수 있다는 외교안보 구성에 내정 관측이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자의 입김이 상당히 미칠 수 있다는 박근혜 당선인과나오고 김 내정자의 관측이 안팎에서 있다. 인 연은 육사 2년 선배인김남재준(69) 박근혜 당선인과 내정자의 인 전연은 육군참모총장의 역할이 컸다고 육사 2년 선배인 남재준(69) 전 육군참모총장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005년 육군참모총장을 남재준 총장 한다. 새누리당 마친 관계자는 “2005년 은육군참모총장을 2007년 대선 경선 박 마친이전부터 남재준 총장 근혜 캠프에서 안보 문제를 자문해 은 2007년 대선 경선 이전부터 박 왔다”며 “2007년안보 경선문제를 당시 육군사 근혜 캠프에서 자문해 관학교 후배인 김장수 왔다”며 “2007년 경선신임 당시실장의 육군사 합류를 박 당선인과 다 관학교권고했고, 후배인 김장수 신임 실장의 리를 놔준권고했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 합류를 박 당선인과 다 했다. 실장은알고 남재준 전총 리를 김장수 놔준 것으로 있다”고 말 장에 37대실장은 육군참모총장을 했다.이어 김장수 남재준 전역 총 임했다. 장에 이어 37대 육군참모총장을 역 따라서 임했다. 박근혜 당선인에게 안보 정책을 자문해 왔던당선인에게 두 육군참모총 따라서 박근혜 안보 장(남재준·김장수)의 구상이 박근 정책을 자문해 왔던 두 육군참모총 혜장(남재준·김장수)의 정부의 국방·안보정책과 인선에 구상이 박근 큰혜영향을 것이란 얘기가인선에 나오 정부의 줄 국방·안보정책과 고큰있다. 영향을 줄 것이란 얘기가 나오 ^광주 고 있다. 출생(65) ^광주일고·육사 27기 ^육군참모총장 ^ 국방부 장 ^광주 출생(65) ^광주일고·육사 관27기 ^한나라당 최고위원 ^육군참모총장 ^^18대 국방부의 장 원(비례대표) ^새누리당 선거캠프 관 ^한나라당 최고위원 ^18대 의 국가안보추진단장 원(비례대표) ^새누리당 선거캠프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국가안보추진단장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직접 직접기른 기른배추에 배추에마늘·액젓 마늘 · 액젓  직접 기른 배추에 마늘·액젓  미셸 미셸오바마 오바마“김치 “김치담갔어요” 담갔어요” 미셸 오바마 “김치 담갔어요” 트위터에 “나흘 익혀 먹어요” 트위터에 “나흘 익혀 먹어요”

“지난주 백악관 텃밭에서 기른 배추 (Napa 김치를 담갔어 “지난주cabbage)로 백악관 텃밭에서 기른 배추 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Napa cabbage)로 김치를 담갔어 오바한번 마 미 대 통 령의 부 요.버락 여러분도 해보세요.” 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 버락 오바 마 미‘미셸표 대 통 령의 부 가중적 바탕이 됐다.박근혜 지난 대선 땐 25명 를 미셸은 7일(현지시 이미지, 당선인의 신뢰 인 선보였다. 미셸 오바마가 ‘미셸표 김치’ 위원으로 구성된지난 새누리당 간) 백악관 퍼스트레이디 트위터 ‘박근혜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장 의가 바탕이 됐다. 대선 땐국방 25명 를 선보였다. 미셸은 7일(현지시 이끌며 새누리당 새누리당의 (@ 10개의 유리병 에 ‘박근혜 지명된 김장수(65·육사 27기) 안보추진단을 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방 간)FLOTUS)에다 백악관 퍼스트레이디 트위터 청와대’의 국가안보실장 안보공약을 다듬었다. 이 과정에서 에 가지런히 담은 김치 사진을 올 전에 국방부 장관의 별명은 ‘꼿꼿장 (@ FLOTUS)에다 10개의 유리병 지명된 김장수(65·육사 27기) 안보추진단을 이끌며 새누리당의 당선인과 깊은 신뢰를 렸다. “간단한담은 김치를 담가 수’다. 2007년장관의 10월 제2차 정 박안보공약을 다듬었다. 이 쌓아온 과정에서 에 가지런히 김치 직접 사진을 올 전 국방부 별명은남북 ‘꼿꼿장 알려졌다.깊은 신뢰를 쌓아온 보세요(Make own Simple 상회담 당시 수행원으로 평양을 방 정 것으로 박 당선인과 렸다. “간단한your 김치를 직접 담가 수’다. 2007년 10월 제2차 남북 대선 때 여론조사에 Kimchi)”라며 소개했다. 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사 방 그는 것으로지난 알려졌다. 보세요(Make 조리법도 your own Simple 상회담 당시 수행원으로 평양을 문재인 지난 후보와의 격차가 액젓을 생선소스라고 표현하며 “채 망)과 허리를 굽히지 않 사 서 그는 대선지지율 때 여론조사에 Kimchi)”라며 조리법도 소개했다. 문해악수하며 김정일 국방위원장(2011년 좁혀지자 두 차례나 박근혜 후보를 식주의자는 생략해도 된다”고 했 아 망)과 붙여진악수하며 별명이다. 노무현 정부 액젓을 생선소스라고 표현하며 “채 허리를 굽히지 않 서 문재인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사병두 복무기간 단축 발표를 다. “냉장고에생략해도 넣고 나흘된다”고 정도 숙성 때아 마지막 국방부 장관, 이명박 좁혀지자 차례나 박근혜 후보를 식주의자는 했 붙여진 별명이다. 노무현 정 정부 독대해 한다. 공약집에도 없는 시켜야 한다”는넣고 조언도 부 때 마지막 18대 국회의원(국방위)에 이 정 건의했다고 독대해 사병 복무기간 단축 발표를 다. “냉장고에 나흘 덧붙였다. 정도 숙성 국방부 장관, 이명박 18개월 단축 공약이 이 트윗은 한국시간 7일 덧붙였다. 오후까지 어부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에 장 이 사병복무기간 건의했다고 한다. 공약집에도 없는 시켜야 한다”는 조언도 때 18대 국회의원(국방위)에 직전 코엑스와 광화문 760여 차례 한국시간 리트윗되고 530여 차례 관급으로 입성함에 따라 그는 내리 장 선거 사병복무기간 18개월 단축연설에 공약이 이 트윗은 7일 오후까지 어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와대에 서 박 후보의 입을 통해 공개된 배 관심 글로 지정됐다. 3개관급으로 정부에서 행정부와 입법부를 760여 차례 리트윗되고 530여 차례 입성함에 따라 그는 내리 선거 직전 코엑스와 광화문 연설에 사진 속 배추김치는 오가며 외교국방 업무를 다루게 됐 경이다. 서 박 후보의 입을 통해 공개된 배 관심 글로 지정됐다. 포기김치가 3개 정부에서 행정부와 입법부를 배경 때문에 그의 국가안보 아니라 썰어포기김치가 담근 것이 다.오가며 “꼿꼿장수가 장수(長壽)한다” 경이다. 사진 맛김치처럼 속 배추김치는 외교국방 업무를 다루게 됐 이런 고춧가루가 적어 썰어 말간 색을 아니라 맛김치처럼 담근 띠고 것이 다. “꼿꼿장수가 장수(長壽)한다” 이런 배경 때문에 그의 국가안보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다. 있다. 쉐라톤워커힐 조리팀의 다. 고춧가루가 적어 호텔 말간 색을 띠고 이선희 조리장은 “미국 현지인들 입 있다. 쉐라톤워커힐 호텔 조리팀의 맛에 맞춘 싱거운“미국 김치”라며 “고춧 이선희 조리장은 현지인들 입 가루 칠리를 써도 된다고 맛에대신 맞춘태국 싱거운 김치”라며 “고춧 하는 보아칠리를 한국식써도 소스를 엄 가루것으로 대신 태국 된다고 밀히 같진 않다”고 했다. 하는구분한 것으로 것 보아 한국식 소스를 엄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29일 밀히 구분한 것 같진 않다”고 했다. 미셸이 비닐하우스에서 백악관 텃밭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배추 29일 를 수확하는 올라왔다. 배추 미셸이 텃밭사진도 비닐하우스에서 아동 비만 사진도 퇴치에올라왔다. 앞장서 온 미 를 수확하는 셸은 평소비만 건강식단에 관심이 온 많다. 아동 퇴치에 앞장서 미 미셸의 건강식단을 소개하는 블로 셸은 평소 건강식단에 관심이 많다. 거 에디 게이먼 코한도 이날 자신의 미셸의 건강식단을 소개하는 블로 블로그 푸도라머(Obama 거 에디‘오바마 게이먼 코한도 이날 자신의 Foodorama)’에 미셸 김치 사진을 블로그 ‘오바마 푸도라머(Obama 올렸다. “한국 음식 김치는 Foodorama)’에 미셸 김치 오바마 사진을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레시피”라는 올렸다. “한국 음식 김치는 오바마 소개를 곁들였다. 미셸의 관심을 감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레시피”라는 안해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이 정상 소개를 곁들였다. 미셸의 관심을 감 미국을이명박 방문했을 때 김윤옥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왼쪽)와 경호실장에 내정된 박홍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2006년 12월 국방장관과 육군참모총장 신분으로 회담차 안해 2009년 대통령이 정상 전군청와대 주요 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있는 모습.인수위 박흥렬외교국방통일분과 신임 경호실장은 육군 참모차장경호실장에 시절 김장수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20여 개월간 호흡을12월 맞추기도 했다. 육군참모총장 [중앙포토]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김장수 간사(왼쪽)와 내정된 박홍렬 전 육군참모총장이 2006년 국방장관과 신분으로 회담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김윤옥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에 참석해 있는 모습. 박흥렬 신임 경호실장은 육군 참모차장 시절 김장수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20여 개월간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중앙포토]

박흥렬 “경호는 보디가드 아닌 통합작전” 박흥렬 “경호는 보디가드 아닌 통합작전” 박근혜 정부 첫 경호실장에 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장수 받았다. 신임 국가안보실 사라는 평가를 박근혜 정부 첫 경호실장에 여기엔 군대서 김장수 보필 두 차례 장 여기엔 내정자와의 각별한 인연이 작용 김장수 신임 국가안보실 군대서 김장수 보필 두 차례 했다. 김 신임 실장이 참모총장 장 내정자와의 각별한 인연이시절 작용 육군총장 자리 이어받기도 그는 참모차장으로 김 실장을 보필 했다. 김 신임 실장이 참모총장 시절 육군총장 자리 이어받기도 했다. 당시 박 전 총장을 눈여겨봤던 그는 참모차장으로 김 실장을 보필 실장이 참모총장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급으로 격상 김장수 했다. 신임 당시 박 전 총장을 눈여겨봤던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된 박근혜 청와대의 첫 경호실장을 맡게 된 김장수 신임 실장이 참모총장에서 정부에서 장관급으로 격상 국방부 전 총장에게 자리를 넘겼다. 박흥렬(64) 전 육군참모총장은 새누 된 박국방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된 청와대의 첫 경호실장을 맡게 사람은 자리를 새누리당 대선 캠 리당 대선 캠프의 국방안보추진단 박 전두 총장에게 넘겼다. 박흥렬(64) 전 육군참모총장은 새누 그런 거쳐두 청와대 장관급 실장대선 자리캠 위원 출신이다. 그런 사람은 새누리당 리당 대선 캠프의 국방안보추진단 프를 하나씩 맡게 됐다.장관급 실장 자리 그는 정부 시절 참모차장 를프를 거쳐 청와대 위원 노무현 출신이다. 40년2개월의 (중장)에서 육군 최고 참모 그는 를 하나씩 맡게 됐다.군 생활 동안 그는 노무현 정부 직급인 시절 참모차장 대장까지 승진하는 총장(대장)으로 수직 상승한 기록 그는 40년2개월의 군 생활동안 동안 (중장)에서 육군 최고 직급인 참모 소위에서 병영을 강조했던 지휘관으 을 총장(대장)으로 갖고 있다. 참모총장은 통상 대 소위에서 대장까지 승진하는 동안 수직 상승한 기록 신바람 로 꼽힌다. 야전 지휘관뿐 아니라 장을 자리인 연합사 부사령관이나 군 갖고 있다. 참모총장은 통상 대 신바람 병영을 강조했던 지휘관으 군 인사·개혁 사령관을 거친 뒤 임명되는 게 일 군 육군본부에서 로 꼽힌다. 야전 지휘관뿐업무를 아니라 장 자리인 연합사 부사령관이나 행정을 맡은군경험도 있다. 다 반적이라 당시 관례를 깬 파격 게 인 일 맡아 육군본부에서 인사·개혁 업무를 사령관을 거친 뒤 임명되는 반적이라 당시 관례를 깬 파격 인 맡아 행정을 맡은 경험도 있다. 다

음은 일문일답. 경호실장 발탁 배경은. 음은 일문일답. “내가 알 수발탁 있는배경은. 부분이 아니다. - 경호실장 박근혜 대통령 의중이 아 “내가 알 수당선인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니겠나. 보디가드가 박근혜경호는 대통령단순한 당선인의 의중이 아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작전이다. 그 니겠나. 경호는 단순한 보디가드가 런아니라 차원에서 군 통합된 장성 출신으로 하나의 작전이다.일그 정런역할을 할 수군있다고 본 것 아니일 차원에서 장성 출신으로 겠나.” 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 것 아니 대선 때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어 겠나.”

정홍원 총리 후보자가 발표되면서 인선의 관심이 대통령 비서실장으 정홍원 총리 후보자가 발표되면서 로인선의 쏠리고 관심이 있다. 애초 8일 총리 후보 대통령 비서실장으 자와 비서실장이 것이 로 쏠리고 있다.함께 애초 발표될 8일 총리 후보 란자와 관측이 많았지만 함께 설 연휴 뒤로 것이 미 비서실장이 발표될 뤄졌다. 당선인 비서실의 핵심뒤로 관계미 란 관측이 많았지만 설 연휴 자는 “시간을 많이비서실의 끌지 않고 설 관계 연 뤄졌다. 당선인 핵심 휴자는 직후에는 비서실장이 발표될 것”연 “시간을 많이 끌지 않고 설 이라고 말했다. 비서실장이 발표될 것” 휴 직후에는 박근혜 당선인은 청와대 내의 인 이라고 말했다. 사위원회를 이끌며 함께 호흡해야 박근혜 당선인은 청와대 내의 인 할사위원회를 비서실장 인선에 이끌며 특히 함께 신중을 호흡해야 기하고 있다고 한다. 국무총리 후보 할 비서실장 인선에 특히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한다. 국무총리 후보

(정홍원)와 안보실·경호실장이 모 두(정홍원)와 비정치인 출신이어서 비서실장모 안보실·경호실장이 은두정무적 감각을 지닌 인사가 지 비정치인 출신이어서 비서실장 명될 가능성이 높다. 지닌 인사가 지 은 정무적 감각을 또한 박 당선인이 영남 출신인 정 명될 가능성이 높다. 후보자(경남 하동)를영남 총리출신인 후보로정 또한 박 당선인이 지명한 것이 비서실장 영향 후보자(경남 하동)를인선에 총리 후보로 을지명한 끼치는것이 것 아니냐는 관측이영향 나 비서실장 인선에 온다. 대구 출신인 박 당선인이 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정나 권의 양날개 격인 총리 후보자와정 온다. 대구 출신인 박 당선인이 비서실장 둘 다를 권의 양날개 격인영남 총리출신에게 후보자와 맡기는 게 부담스러울 수 출신에게 있다는 비서실장 둘 다를 영남 거다. 맡기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거다.

설 뒤로 미뤄진 설 뒤로 미뤄진 비서실장 인선 비서실장 인선 지역 변수 때문? 지역 변수 때문? 총리 후보와 같은 지역 부담 총리 후보와 같은 지역 부담

제14944호 40판 제14944호 40판

떤 활동을 대선 했나. 때 새누리당 대선 캠프에서 어

“안보 공약을 떤 활동을 했나. 만드는 데 힘을 보 탰다.” “안보 공약을 만드는 데 힘을 보 김장수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인연 탰다.” 이 남다른데. 김장수 신임 국가안보실장과 인연

“40년2개월의 이 남다른데. 군생활 동안 두 차 례 “40년2개월의 근무를 함께 하고 두 차례 군생활 동안자리 두차 를례이어받았다. 김하고 신임두 실장이 근무를 함께 차례 1군 자리 를 이어받았다. 김 신임 실장이 1군

사령부 작전처장을 할 때 관리처장 을사령부 했다. 작전처장을 또 그가 육군참모총장 당 할 때 관리처장 시을참모차장을 맡았었다. 초급 장 했다. 또 그가 육군참모총장 당 교시시절 12사단 작전장교를 신임 참모차장을 맡았었다. 김 초급 장 실장 후임으로 그가김육군 교 시절 12사단했었고, 작전장교를 신임 참모총장에서 장관으로 옮 실장 후임으로국방부 했었고, 그가 육군 길참모총장에서 때 육군 참모총장 이어 국방부자리를 장관으로 옮 받았다.” 길 때 육군 참모총장 자리를 이어 격상된 경호실을 어떻게 이끌 건가. 받았다.” “일단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건가. 빠 - 격상된 경호실을 어떻게 이끌 른 “일단 시간 안에 청와대 경호처와 만나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 빠 업무파악을 할청와대 예정이다. 박근혜만나 정 른 시간 안에 경호처와 부업무파악을 출범(25일)과 동시에 최선을 할 예정이다. 박근혜다 정 해부대통령을 잘 지키고 경호에 만전 출범(25일)과 동시에 최선을 다 을해기할 것이다.” 대통령을 잘 지키고 경호에 만전 ^부산(64) ^부산고, 육사 28기 을 기할 것이다.” ^7사단장 ^3군단장 ^육군참모차 ^부산(64) ^부산고, 육사 28기 장^7사단장 ^육군 참모총장 정용수 기자 ^3군단장 ^육군참모차 장 ^육군 참모총장 정용수 기자

A11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여사가 미셸에게 영문으로 된 ‘아름 다운 한국음식 요리책을 선 여사가 미셸에게100선’ 영문으로 된 ‘아름 물하기도 했다. 100선’ 요리책을 선 다운 한국음식 나흘간 숙성한 미셸표 김치는 일 물하기도 했다. 반적으로 15일김치는 숙성시키 나흘간 냉장고에서 숙성한 미셸표 일 는 한국 김치보다 탄산감이 부족할 반적으로 냉장고에서 15일 숙성시키 수밖에 이 조리장은 는 한국없다. 김치보다 탄산감이“김치를 부족할 오래 숙성·발효시키면 영양이 더풍 수밖에 없다. 이 조리장은 “김치를 부해진다는 점에서 미셸에게 김치 오래 숙성·발효시키면 영양이 더 풍 를 며칠 더 놔두라고 말하고 싶다” 부해진다는 점에서 미셸에게 김치 며 등 기본 재 를 “생강·마늘·고춧가루 며칠 더 놔두라고 말하고 싶다” 료도 지금보다 배 이상 넣으면 더재 건 며 “생강·마늘·고춧가루 등 기본 강한 될배 것”이라고 조언했다. 료도 식단이 지금보다 이상 넣으면 더건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강한 식단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브리핑 브리핑 윤진식 의원, 금품수수 혐의 1심서 당선무효형 윤진식 의원, 금품수수 혐의 1심서 당선무효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대 웅)는 8일 유동천(73) 제일저축은행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대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4000 웅)는 8일 유동천(73) 제일저축은행 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회장으로부터 불법 불구속 정치자금 4000 윤진식(67) 의원에게 징 만원을 받은새누리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윤진식(67) 새누리당 의원에게 징 이 판결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 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유 회장 이 판결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 이 윤 잃게 의원의 아파트 주소를“유 정확하 직을 된다. 재판부는 회장 게 있었고, 당시주소를 가구 등이 별 이알고 윤 의원의 아파트 정확하 로 내부 모습에 대한 등이 묘사가 게없었던 알고 있었고, 당시 가구 별 로 없었던 내부 모습에 대한 묘사가

실제 상황과 비교적 정확하게 일치 하는 진술이 일관되고 유 회장이 실제 점, 상황과 비교적 정확하게 일치 금품을 동기가 충분했 하는 점,제공할 진술이만한 일관되고 유 회장이 던 점 등을 감안하면 믿을 만하다” 금품을 제공할 만한 동기가 충분했 고 재판부는 다만 “대가 던 설명했다. 점 등을 감안하면 믿을 만하다” 성이 없고 먼저 금품을 요구하지 않 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대가 은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 성이 없고 먼저 금품을 요구하지 않 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선고 18대 은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총선 전인덧붙였다. 2008년 3월 유 회장으로 한다”고 윤 의원은 18대 부터 명목으로 총선 정치자금 전인 2008년 3월 유 4000만원 회장으로 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4000만원 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소화불량 환자 연평균 5.5% 늘어 스트레스 증가 탓 소화불량 환자 연평균 5.5% 늘어 스트레스 증가 탓

소화 불량으 로 병원을 찾는 사람 2011년 소화불량 환자 진료에 들어 돈은소화불량 346억원이다. 의료기관을 들이 5.5% 병원을 정도 증가하고 있 간 2011년 환자 진료에 들어 소화매년 불량으로 찾는 사람 찾지 않고 제산제·소화제 등을 먹 다. 건강보험공단은 소화불량 환 들이 매년 5.5% 정도 증가하고 있 간 돈은 346억원이다. 의료기관을 스스로 사람을 포함하면 자가 2006년 48만9251명에서 2011 찾지 않고 해결한 제산제·소화제 등을 먹 다. 건강보험공단은 소화불량 환 고 환자는 사람을 훨씬 많을 것으 년 64만514명으로 연평균 5.5%2011 증 소화불량 고 스스로 해결한 포함하면 자가 2006년 48만9251명에서 추정된다. 건보공단은 “환자가 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소화불량 환자는 훨씬 많을 것으 년 64만514명으로 연평균2011년 5.5% 기 증 로 원인이 정확하게“환자가 규명되 준으로 남자는 25만8722명, 여자 로 추정된다. 건보공단은 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2011년 기 늘어나는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증가하 38만1792명으로 여자가 훨씬 많 지는 비서실장에 유력한 것으로 거론 는 늘어나는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 준으로 남자는 25만8722명, 여자 일으키는 증가하 것으로 50대가 15.5%로 돼 비서실장에 온 최경환(경북 경산) 새누리당 지는 소화불량을 않았지만 스트레스가 는 연령별로는 38만1792명으로 여자가 훨씬 가 많 면서 유력한 것으로 거론 다. 설명했다. 40대, 30대가 이었다. 의원과 최외출(경북경산) 김천)새누리당 영남대 장 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것으로 다.많고 연령별로는 50대가뒤를 15.5%로 가 추정된다”고 돼 온 최경환(경북 교수가 TK다. 그 김천) 때문에영남대 진영 장 많고 40대, 30대가 뒤를 이었다.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의원과모두 최외출(경북 (전북 고창) 부위원장이나 교수가 모두인수위 TK다. 그 때문에 진영 미국 동북부 폭설 비상  항공기 2600여 편 결항 유정복(인천) 새누리당 의원, 권영 미국 동북부 폭설 비상  항공기 2600여 편 결항 (전북 고창) 인수위 부위원장이나 세(서울) 전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유정복(인천) 새누리당 의원, 권영 미국 동북부에 기록적 폭설이 예보 하지 못한 연안 지역에 정전 사태가 이정현(전남 비서실 돼 우려도 전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기 일어날 세(서울) 전 곡성) 선대위당선인 종합상황실장, 하지 못한 연안있다고 지역에AP통신은 정전 사태가 미국 동북부에 기록적 폭설이미 예보 정무팀장의 발탁 가능성이 뉴욕·매사추세츠·로 눈이 내리기 미 시작 이정현(전남 곡성) 당선인나오고 비서실 상청은 일어날뉴저지와 우려도 있다고 AP통신은 전 돼 비상“8일 경계오전 태세에 돌입했다. 기 했다. 있다. 그러나 발탁 진 부위원장과 유의 해 등 지역에는 눈보라 주의 밤에는 강한 눈보라가 예상된다” 정무팀장의 가능성이 나오고 했다. 뉴저지와 뉴욕·매사추세츠·로 상청은 “8일 오전 눈이 내리기 시작 드아일랜드 원은 현역 지역구 의원이란 게 걸림 내려졌다. 항공편도눈보라 최소 주의 2600 105㎞의 강풍을 보가 있다. 그러나 진 부위원장과 유 의 고 드아일랜드 등 지역에는 해밝혔다. 밤에는특히 강한시속 눈보라가 예상된다” 돌이다. 편이 결항됐다. 뉴욕시에는 35㎝ 것으로 지난해 허리 여 원은 현역 지역구 의원이란권호 게 기자 걸림 동반할 보가 내려졌다. 항공편도 최소 2600 고 밝혔다. 특히관측돼 시속 105㎞의 강풍을 것으로뉴욕시에는 예보됐다. 35㎝ 샌디로 인한 피해를지난해 아직 복구 돌이다. gnomon@joongang.co.kr 여 눈이 편이 내릴 결항됐다. 동반할 것으로 관측돼 허리 의 권호 기자 케인 gnomon@joongang.co.kr 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를 아직 복구 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A12 종합

2013년 2월 9일 토요일

3



뉴스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설날 듣기 싫은 말 “결혼 언제” “앞으로 어떻게 할래” 명절 스트레스 조사해보니

교통체증, 아내 잔소리에 남편 90%도 명절 증후군 결혼 3년차인 이모(33)씨와 김모(31) 씨는 설을 앞두고 크게 다퉜다. 맏며 느리인 김씨는 제사 음식을 준비하 기 위해 시댁인 경주에 일찍 오면 어 떻겠느냐는 시어머니 말에 며칠 잠을 설쳤다. 그는 결혼한 뒤 매년 돌아오 는 명절이 반갑지 않다. 기름 범벅이 되도록 전을 부칠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온몸이 다 아팠다. 남편 이씨는 “즐거워야 할 명절에 싸우고 달래는 게 일”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잘나가는 게임회사 간부인 박모 (37)씨는 올 설에도 고향에 가지 않기 로 했다. 종손인 아버지 집에 박씨만 얼굴을 비추지 않은 지 3년째다. 대신 연휴에 회사 당직을 서겠다고 자청했 다. 박씨는 “친척들이 결혼은 언제 할 거냐고 똑같이 돌아가면서 묻는데 괜히 내가 싫고 부모님에게도 미안했 다”고 말했다. 그는 “명절만 쇠고 오 면 탈모가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민족의 대명절 설과 함께 ‘설날 증 후군’도 다시 찾아왔다. 명절증후군 은 명절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 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고려 대 조경환 (가정의학과) 교수는 “긴

연휴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면서 일 단 몸의 생활 리듬이 깨지고, 특히 명 절 부담이 큰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 레스가 신체 이상으로 이어지기도 한 다”고 설명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건 주부만이 아니다. 모두가 겪는다. “명절 때 무슨 말이 가장 아팠나 요?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어도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어요. 제발 ‘왜 아직 결혼하지 않느냐?’ ‘왜 애가 없느냐?’ ‘왜 취직 못 했느 냐?’ ‘왜 재수하느냐?’ 등의 말들은 좀 참아주세요.” 멈추면 비로소 보 이는 것들의 저자 혜민 스님이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 장인 26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 일 공개한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 결과를 보면 미혼 남녀 대부분 은 결혼 얘기를 가장 듣기 싫어했 다. 미혼 직장인 47.3%는 ‘결혼은 언 제 할래? 애인은 있어?’를 듣기 싫 은 말 1위로 꼽았다. 반면 기혼 직 장인이 꼽은 1위는 ‘애는 언제 가질 래? 빨리 낳아야지?’(13.3%)였다. 구직자들에겐 취직 얘기가 큰 스 트레스였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 니?’(22.6%), ‘아직도 취업 못했어?’ (15.9%)가 가장 많이 꼽혔다. 남편들에게도 명절은 스트레스였 다. 한국워킹맘연구소가 남편 516명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편 10명 중 9명은 명절이 스트레스 라고 답했다. 그 원인으로는 ‘장거리 운전 및 교통체증’(42%)이 가장 컸고 ‘고부 및 장서 갈등’(21%)과 ‘아내의 잔소리’(17%)가 뒤를 이었다. 서울대 박상민(가정의학과) 교수 는 “한 사람에게 과도하게 일이 쏠리 지 않도록 하면서 서로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을 만들지 않 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 언했다. 한국예절문화원 어경열 사 무국장은 “처가나 시댁 친척 모두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서 서로 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고속도 휴게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설 연휴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자동차 업체로부터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귀향길인 하 행선 휴게소에서는 8~9일, 귀경길인 상행선 휴게소에서는 10~11일 중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또 연휴 중 긴급전 화 상담도 한다. 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한국 GM 080-3000-5000, 르노삼성 080300-3000, 쌍용차 080-500-5582. 김영훈 기자 filich@joongang.co.kr

설 연휴 자동차 점검 서비스 고속도로

경부

호남

쌍용(서울 방향)

망향

현대(부산 방향)

죽암

기아·한국GM· 르노삼성(양 방향)

칠곡

기아(양 방향)

여산

기아(양 방향)

정읍

현대·쌍용(양 방향)

음성

현대·쌍용(양 방향)

중부내륙

충주

현대·기아(양 방향)

평택~제천 안성맞춤 기아(양 방향) 문막

르노삼성(양 방향)

횡성

현대(강릉 방향), 쌍용(양 방향)

평창

현대(서창 방향), 한국GM(양 방향)

섬진강 한국GM(순천 방향) 남해

주정완 기자 jwjoo@joongang.co.kr

현대(서울 방향)

죽전

중부

이지은·이승호 기자 jel@joongang.co.kr

해보다 줄이겠다는 이가 14.6%였고, 더 많이 주겠다는 이는 20.8%였다. 세뱃돈·선물값·교통비 등을 포함 한 설 명절의 1인당 지출 예상액은 평 균 93만4000원에 달했다. 선물값이 24만5000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부모님 용돈’(22만8000원)이었다. 세뱃돈(15만1000원)은 ‘설 음식 장만 비용’(14만2000원)보다 약간 많았다.

쌍용(부산 방향)

안성

백양사 기아(양 방향)

불황인데 세뱃돈은  “더 줄 것” 20.8% “줄일 것” 14.6% 6000원) 사이에는 세뱃돈 지출 예상 액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단체 이혜 영 실장은 “60대 이상의 경우 손자· 손녀 등 세뱃돈을 챙겨줘야 하는 대 상이 많아지기 때문에 세뱃돈 부담 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뱃돈은 올려주자니 부담스럽 고, 덜 주자니 체면이 깎이는 것 같 은 사안이다. 경기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진 가운데 세뱃돈 금액을 지난

기흥

추풍령 현대(양 방향)

영동

설날 세뱃돈 부담이 대체로 나이에 비례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간 단체인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지 난 5~6일 서울 거주 성인 371명을 방 문 조사한 결과다. 60대 이상 응답자 들은 이번 설날에 세뱃돈으로 평균 26만5000원을 쓸 예정이어서 20대(3 만4000원)의 7.8배였다. 30대의 세뱃 돈 지출 예정액은 평균 11만7000원이 었다. 40대(16만9000원)와 50대(16만

휴게소 서비스 회사

중앙

진영

르노삼성·쌍용(양 방향)

함안

현대(양 방향)

치악

현대·기아(양 방향)

대구~부산 청도

기아(양 방향)

천안~논산 정안

현대(양 방향)

당진~상주 공주

기아(양 방향)

대전~통영 덕유산 현대(양 방향)

서해안

민족 대이동 시작 설 연휴를 앞둔 8일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승차장이 귀성객들 로 붐비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

설많을 연휴를 앞둔 8일 평소보다 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승차장이 귀성객들로강정현 붐비고 있다. 이 것으로 예측해 열차는 7.9%, 고속버스는 30% 증편했다. 기자

화성

현대(양 방향)

서산

현대·쌍용(양 방향)

군산

기아(양 방향)

대천

르노삼성(양 방향)

국도(강원) 광장

한국GM(양 방향) 자료:한국자동차산업협회

40판 제14944호


A13 23

시평분수대 오피니언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아이는 명절 때 상처 받는다

분수대 양선희

중앙시평

혜민 스님 미 햄프셔대 종교학 교수

왜 그 좋은 명절 때 모여 자기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걸까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하지 않아야 할 말이 있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

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향의 따뜻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 낄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곧 돌아온다. 평소 에는 자주 만나지 못하던 친척들이 오랜만 에 한지붕 아래에 모여 조상님께 같이 차례 도 지내고 어른들께는 세배도 올리면서 밀렸 던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런데 그 즐거워야 할 명절날이 안타깝게도 아이에겐 평생 남는 상처의 순간이 되기도 한다. 별 생각 없이 툭 툭 던진 고모나 삼촌, 할머니의 말들이 비수 가 되어 시간이 지나도 그 생각만 하면 마음 이 따끔따끔 하면서 아픈 상처로 남는 것이 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많은 경우에 아 이가 본인의 말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 을 어른들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아니면 알 아도 ‘뭐 그럴 수도 있지, 식구들끼리 무슨 상 처냐? 다 너 잘되라고, 다 너 걱정되어서 하 는 말인데’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다. 아이는 너무도 아픈데도 말이다. 이를 테면 이런 말들이다. 명절 때 밥 먹고 있는 여자 조카애를 보더니 고모가 대뜸 이 렇게 말한다. “에휴, 너 살 좀 빼야겠다. 네가 평소에 그렇게 먹으니까 남자가 안 생기는 거 야. 너 어렸을 때만 해도 진짜 예뻤는데.” 할머 니의 이런 말들도 아프다. “네가 빨리 취직이 되어야 엄마가 덜 힘들 텐데. 부모 등골 좀 그 만 빼먹고 얼른 돈 벌어 시집이나 가라.” 큰어 머니의 결혼에 관한 말도 아프다. “결혼은 왜 안 하니? 돈은 좀 모았니? 올해는 국수 먹여 줄래? 멀쩡한데 왜 결혼을 못해. 눈 좀 낮춰라. 공부만 잘했으면 뭐하니 결혼 잘 못하면 그거 다 헛똑똑이다.” 그리고 만날 때마다 애가 학 교 몇 학년이냐고 물어 보시는 고모부는 대학 입시에 실패해서 재수를 결정한 아이를 보고 이렇게 묻는다. “너, 재수를 왜 하니?” 사실 명절 하면 기억이 나는 일이 하나 있 다. 나에겐 자라면서 거의 친누나처럼 가까 웠던 사촌 누나가 한 명 있다. 집이 가까워서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고 일주일에 두세 번씩 은 같이 누나와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누나 집은 우리 집과는 달리 좀 시끄러운 일 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누나 부모님께서 부 부 싸움이 잦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국 누 나가 중학교 다닐 때 두 분은 이혼을 하셨고, 나는 옆에서 누나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얼마 나 힘들어하는지 쭉 지켜봐야 했다. 그러다 한참 뒤 우리가 어른이 된 후 누나에게 드디 어 애인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런데 연애가 무르익어 결혼 이야기가 오고 갈

때쯤 큰 사건이 하나 터지게 된다. 명절이 되어 매형이 결혼하게 될 누나를 친 지들에게 소개를 시켜주려고 집으로 누나를 초대했다. 누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곱게 차 려 입고 매형 집에 가서 최선을 다해 좋은 인 상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부엌에서 음식 하는 것을 열심히 돕다가 잠시 화장실 을 가려고 마루를 걸어가는데 저쪽 방 한쪽 에서 매형 고모들이 하는 말이 들려 왔단다. “쟤네 부모가 일찍 이혼을 했다네. 아버지 없 이 근본 모르고 자란 애야. 우리랑은 사실 격 이 맞지 않는데 결혼하겠다고 저렇게 뻔뻔하 게 집에까지 찾아온 것 좀 봐.” 이 말을 우연 히 엿듣게 된 누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나도 얼마나 누나가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저리다. 아니 세상에, 부모님 이혼한 것이 어 떻게 애들 책임이란 말인가? 결국 누나는 매 형과 헤어지려 했지만 매형의 끝없는 구애에 아슬아슬하게 둘은 결혼을 했다. 단, 친척들 을 봐야 하는 결혼식은 하지 않고 결혼신고 만 하고 말이다. 트위터로 한번 물어 보았다. 명절 때 친척 들의 말 때문에 아팠던 적이 있었느냐고. 그 랬더니 실시간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연이 올 라왔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그 좋은 명절 때 모여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것일까. 그냥 가족이니까 꼭 남들에게 하듯이 힘들게 말 가려가면서 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것일까. 하지만 아무리 가까워도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말들이 세 상에는 있는 것은 아닐까. 아무리 애를 위해 서 하는 말이라 하더라도 아이가 아파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 사실 애는 뭐가 잘못되었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어른 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다. 차라리 애 가 어떤 점 때문에 힘들어 할지 그 마음을 살 펴서 응원의 말, 격려의 말을 해 주었으면 좋 겠다. ‘넌 이게 문제야’가 아니고, ‘나도 사 실은 너처럼 그랬었어’라고 공감해 주고, ‘넌 분명 잘할 수 있어’라고 믿어 주었으면 좋겠 다. 그렇게 멋있는 어른이 되어서 아이들에게 이번 설날만큼은 상처의 명절이 아니고 행복 한 명절을 선물했으면 좋겠다. 필자는 조계종 승려이면서 프린스턴대 종 교학 박사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논설위원

일러스트=강일구

아내의 응징은 최후의 순간 돌이킬 수 없이 이루어진다 ‘치사한 남편’ vs ‘무서운 아내’. 최근 영국 에너지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크리스 휸 하원 의원 사건에 대한 반응은 이렇게 두 개였다. 휸 의원은 차기 자유민주당 대표 자리까지 노렸던 잘나가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다 지난 해 말 돌연 10년 전 과속운전 벌점을 아내에 게 떠넘겼던 일이 밝혀져 장관직에서 물러났 고, 지금은 선고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의 범죄가 밝혀진 건 남편이 바람피운 데 분노해 이혼했던 전 아내의 폭로 때문이었다. 이 외신을 본 첫 느낌은 ‘이런 치사한 남자’ 라는 것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대충 ‘무서운 아내의 보복’이라고 반응했다. 한때 프랑스 사회당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다 호텔 여종업 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던 도미니크 스트로 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이듬해 아내 생클레르와 이혼한 것을 두고도 “대선 후보가 물거품 되자 아내가 남편을 버렸다”고 촌평하는 남자들도 보았다. 그러나 나는 기소 당시 내내 남편을 방어하던 그녀의 모습과 이 혼 후에도 끊임없는 성추문으로 추락하는 스 트로스칸을 보며, 20년간 이런 남편을 데리고 가정을 지키려고 애썼을 그녀의 노고에 숙연 해졌다. 부부 문제를 보는 남녀 간 관점은 이 렇게 엇갈리고, 이런 차이가 서로 접점 없는 갈등으로 증폭되기도 하는 것 같다.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선 팔순의 할머니가 드디어 이순재 할아버지를 향해 이

혼을 선언했다. 항상 ‘옳은 말씀’ 잔소리로 아내와 식구들의 숨통을 조이는 할아버지는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에 대한 자부심이 충 만해 무례함과 폭압을 반성할 줄 모른다. 할 아버지의 둘째 아들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내의 인색함에 ‘옳은 말씀’으로 질타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조만간 그 역시 아내의 버 림을 받지 않을지 걱정이다. 제 벌점을 떠넘겨도 좋은 사람, 성추문에 도 자신을 감싸주는 게 당연한 사람, 늘 훈 계하고 빈정거리고 남 앞에서 망신 줘도 되 는 사람. 세상에 그런 식으로 대접해도 좋은 사람이란 없다. 그런데도 부부 일심동체라 니 아내가 ‘나’라고 오해해 아내를 낮추는 게 겸손이라고 착각하는 못난 남자들이 더 러 있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부속물이 아 닌 타인, 독립적 인격체다. 타인과 인간관계 에선 무례하게 굴거나 존중하지 않으면, 늘 사달이 난다. 물론 대다수의 아내는 오래 참 는다. 문제는 아내가 참지 않기로 맘먹는 순 간, 그대로 파국이라는 것이다. 잘나가던 휸 도 경력이 끝장났다. 부부 싸움을 가장 많이 한다는 명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의 타인들이 모여 신경전이 극대화되는 때다. 좋은 명절에 부부 갈등이 고조된다면 한 번 반성해보는 건 어떨까. 과 연 나는 배우자를 예의 바른 태도로 존중하 고 있는지….

40판 제14944호


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2013년 2월 9일 토요일 A14

“올해 중국일본인도 증시 유망 ” 타이 후이 JP모건 수석 시장전략가 아시아 주식 시장이 최근 몇 달간 강세를 보 였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으며, 특히 중국· 일본·인도 시장이 유망하다고 JP모건자산운 용이 전망했다. 타이 후이 JP모건자산운용 아시아 수석 시 장전략가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PER( 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을 보 면 대만과 홍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년 치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인 도 시장에서 이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그

는 “한국 등 아시아 투자자들은 자국 시장 위주로만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투자 대상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타이 후이는 한국 시장에 대해 “엔저 때문 에 한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 국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 경기가 회복 조 짐을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한국 기업의 상품이 경쟁력을 확보했고, 생산기지 도 해외로 많이 이전해 지금의 환율 타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에 대해서는 상반된 평가 를 내렸다. 미국의 경우 1분기에는 채무한도

와 공공부문 지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 만 건설경기 회복 등의 조짐을 볼 때 올 하 반기에는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 요인 이 충분하다고 봤다. 반면 유럽은 긍정적 측 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봐야 한다고 지적 했다. 즉 유럽중앙은행이 금융위기 경감을 위 해 노력하는 것은 호재지만, 유럽 주변국들 이 여전히 긴축 정책을 실시해 경제 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은 악재라고 했다. 한 편 이날 JP모간운용코리아는 금융투자 가이 드북인 ‘가이드투더마켓’ 한글판을 국내에서 처음 발간했다. 윤창희 기자

中, 지난 해 원유 대외의존도 56.4% 달해 [국제온라인(國際在線)] 2012년 중국의 원유 대외 의존도가 56.4%에 달했다고 중국 국가 발전개혁위원회가 밝혔다. 2011년의 55.1%에 비하면 대외 의존도가 진일보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중국의 원유 생산량은 20748만 톤 에 달해 동기대비 성장률이 1.9%밖에 안됐 다. 아울러 원유수입은 27109만 톤으로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244만 톤으 로 동기대비 3.5% 감소했다. 원유 표관소비 량은 47613만 톤에 달해 동기대비 4.9% 성

장했다. 중국석유그룹 경제기술연구원의 전문가는 원유 대외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 은 국내의 원유 생산량 증속이 소비 증속보 다 낮은 데 그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 재 중국의 장경유전, 승리유전 등 주요한 유 전은 이미 채굴시간이 오래되어 증산이 어려 운 상황이다. 지난해 제품유 수입은 716만 톤에 달해 동 기대비 16.9% 줄었으며 제품유 수출은 1223

만 톤으로 동기대비 3.3% 줄었다. 제품유 수 입 중 휘발유는 거의 한방울도 수입되지 않 은 반면 등유 수입량은 621만 톤, 디젤유는 95만 톤에 달했다. 중국석유그룹 경제기술연구원의 첸싱쿤(錢 興坤) 부원장은 경제증속 둔화와 구조전환에 따라 기본적인 생산수단인 디젤유 소비 증속 이 하락해 2013년에는 제품유시장에 비교적 뚜렷한 과잉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일보

은행주 강세 지난 6개월 동안 캐나다 은행주는 배당금 포 함 총수익률이 14.8%였다. 단기간 이 랠리가 계속될 수 있다. RRSP나 TFSA를 은행주에 투자하면 어떨까? 배당금과 주가수준 은행주가 상승한 이유 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뛰어난 수익성 때문 이다. 안정된 배당금과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 는 주가 또한 은행주를 선호하는 이유이다. Big 6 은행은 평균 4.1% 배당금을 지급하고 주가이익비율(P/E)은 11 미만이다. 배당금으 로 인기있는 파이프라인주는 P/E가 32에 이 른다. 유틸리티나 REIT도 주가가 이미 많이 상승하였다. Big 6의 주가는 지난해 배당금 상승 이후 평균 10.3% 상승하였다. 블룸버그 (Bloomberg)는 다음 분기에 National Bank 를 제외한 다섯 은행이 또한번 배당금을 상 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전히 플러스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은행관련 상장지수펀드 BMO S&P/TSX Equal Weight Banks Index ETF (ZEB): Big 6 은행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배당은 매월 지급되고 현재 배당율은 3.4%이다. 1년 에 두번 투자비중을 조정한다.BMO Covered Call Canadian Banks ETF (ZWB): 펀드의 절반은 ZEB에 투자되고 다른 절반은 covered call 옵션에 사용된다. 배당은 매월 지 급되는데, ZEB에서 나오는 배당금과 옵션프 리미엄의 합계이다. 현재 배당율은 6.8%이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Mutual Fund & ETF Research 부서 Douglas Rowat과 Jordan Benincasa

계절성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이 은행주가 가장 강세를 보이는 기간이다. 1988년부터 현 재까지 이 4개월 동안 은행주가 플러스인 확 률은 62%였다. 이 기간 동안 평균수익률은 배당금을 제외하고도 6%에 이른다.

의 2월 1일자 글을 인용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 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 만 사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 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 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급된 증권을 매매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기술적 측면 현재 은행지수가 2008년 신용 위기 이전의 수준을 저항선으로서 테스트하 고 있다. 그러나 MACD지표는 상승추세이고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 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

소니 회계연도 3분기 손실 대폭 감소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의 회계연 도 3분기 손실이 한해 전과 비교해 많이 감소했다. 소니는 지난해 12월까지인 2012회계연도 3분기 순손실이 107억 엔(약 1천244억 원) 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해 전 같은 기간에 소니의 순손실은 1 천580억 엔이었다.

소니는 또 2012회계연도 들어 9개월간 기록된 순손실이 508억 7천만 엔으로 전 년 동기의 2천14억 5천만 엔보다 감소했다 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까지의 9개월간 소니는 829억 6천만 엔의 영업이익을 기록, 658억 6천만 엔의 손실이었던 이전 회계연도의 같은 기 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소니는 지난달 도쿄와 미국 뉴욕의 건물을 매각하 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 을 기울여 왔다. 소니는 다음 달로 끝나는 2012회계연도 에 200억 엔의 순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 으로 전망했다. 작년 한때 32년 만에 처음으로 1천 엔을 밑돌았던 소니의 주가는 이날 1천519엔으 로 2.56% 상승 마감했다. 연합뉴스

은행명

심볼

주가 (2 월 5 일)

P/E

최근 배당금 발표이후 현행 배당율 상승발표일 수익률 (%) (%)

Bank of Montreal

BMO

62.47

10.2

8/28/2012

11.2

4.6

Scotiabank

BNS

58.62

11.2

8/28/2012

12.3

3.9

CIBC

CM

82.74

10.5

8/30/2012

13.1

4.5

National Bank

NA

78.78

8.5

12/6/2012

4.6

4.2

Royal Bank

RY

62.86

12.7

8/30/2012

15.3

3.8

TD Bank

TD

82.91

12.3

8/30/2012

5.2

3.7

10.3

4.1

평균

10.9

Source: Bloomberg, Raymond James Ltd.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맛 B1, B2 | 문화 B3 | 오피니언 B4, B5 | 문학 B6 | 특집 B8 | 스포츠 B9 | 국수의 신 B10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찐 만두. ‘양조간강+물+식초+설탕’ 소스에 찍어 먹는다.

소문난 집에서 배우는 서울식 만두

온 가족이 만들어 봐요, 오복 꼭꼭 담은 오색만두 설을 앞두고 소문난 만두 맛집 서울 부암동 ‘ 자하 손만두’의 박혜경(59) 대표에게 만두 맛있 게 만드는 법을 물었다. ‘자하 손만두’의 만두 는 담백하고 정갈한 서울식이다. 개성·평양 등 이북 지역 만두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간은 다 소 심심하다. 박 대표는 “우리 집 음식엔 기밀 이 없다”며 만두 빚는 과정을 흔쾌히 공개했다.

‘자하 손만두’ 박혜경 대표가 만두를 빚고 있다.

유일한 조미료는 조선간장 ‘자하 손만두’의 기본 만두소 재료는 고기· 두부·숙주다. 김치는 기본 재료에서 빠졌다. 박혜경 대표는 “만두 속엔 뭘 넣어도 된다” 면서 “예전엔 겨울에 채소가 귀하고 김치가 흔해 만두소로 김치를 활용했지만, 지금처럼 김치를 돈 주고 사먹는 시대에 굳이 김치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소에 김치를 넣는다면 먼저 김치 양념을 털어내고 곱게 다진 뒤 참기름을 약간 넣어 조물조물 무쳐 사용한다. 김치 양념을 턴다고 물로 씻는 것 은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 박 대표는 각 재료를 따로 양념한 다음 한 꺼번에 섞어 소를 만든다. “하나씩 먹었을 때도 맛있게”가 그의 양념 원칙이다. 고기는 갈아놓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1대 1 비율로 섞어 쓴다. 고기 부위는 기름기가 적은 쪽으로 고른다. 쇠고기의 경우 우둔살 을 주로 사용한다. 양념은 고기 600g 기준에 ‘조선간장’ 2큰술(양조간장을 사용할 경우엔 3큰술을 넣어야 한다), 정종 2큰술, 참기름 1 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을 섞어 만든다. 박 대표는 “우리 집의 유일한 조미료는 ‘ 조선간장’이라 부르는 전통간장”이라고 말했 다. “깊은 맛이 좋아 갈비 양념도 조선간장 으로 한다”는 것이다. 매년 강원도 정선에서 콩 10가마(800㎏)를 사 충남 보령에 사는 후 배에게 보내면, 그 후배가 메주를 띄워 봄에 보내준다고 했다. 그 메주로 박 대표는 음력 1월 마지막 말날 장을 담근다. 올해는 3월 5 일 담글 계획이란다. 숙주는 잘 삶는 게 중요하다. 너무 삶으면 실처럼 돼버리고,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난다. 맹물을 끓이다가 숙주를 집어넣은 뒤 색깔 이 투명해질 때 재빨리 건져내야 한다. 삶 은 숙주를 찬물에 헹궈 손으로 꼭 짜서 물 기를 빼야 하는데, 이때도 강약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너무 짜면 질겨지고, 덜 짜면 만 두 빚기가 어려워진다. 박 대표는 “‘꽉’ 짜지 말고 ‘꼭’ 짜라”고 조언했다. 숙주 양념은 소 금·파·마늘·참기름으로 “나물로 먹어서 맛있 을 만큼” 양념을 한다. 이때 후춧가루는 넣 지 않는다 .

두부는 베보자기나 면보자기에 싼 뒤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빼고 사용한다. 처음 부터 수분이 적은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 는 게 좋다. 두부 양념도 숙주와 비슷하게 하면 된다. 소 재료가 모두 준비됐으면 이를 한꺼번에 섞으면 되는데, 배합 비율은 1대 1대 1로 맞 추는 게 좋다. 무게 기준이 아니라 부피 기 준이다. 양념한 고기와 양념한 숙주, 양념한 두부가 모두 비슷한 양이 되려면, 처음 재 료 준비를 할 때는 숙주의 양이 가장 많아 야 한다. 삶아 물기를 뺀 뒤의 부피를 생각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기 600g이면 숙주는 1.5㎏, 두부는 2모 정도 준비하는 게 알맞다. 이 정도 양이면 지름 10㎝ 정도 크기의 만 두피로 빚는 만두를 100개 정도 만들 수 있 다. 혹 김치를 사용한다면 숙주 양을 그만큼 줄여야 한다. 또 김치의 간이 강하므로 다른 재료 양념을 최대한 덜 짜게 맞춘다. 글=이지영 기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 B2에 계속


B2 맛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냉동만두는

“사람의 에너지가 맛을 더해 줍니다”

언 채로 끓여야 요리연구가 이미경의 만둣국

은 다양하다. 피에 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반 달 모양을 만든 뒤 피의 양쪽 끝을 모아 붙 이는 방법도 있고, 박 대표가 어머니에게 배 웠다는 “그냥 한번 쥐었다 놓으면 되는” 방 법도 있다. 박 대표는 “앙징맞게도 빚어보고 주름도 잡아보고 하면서 나름의 방법을 찾 아보라”면서 “정성껏 빚는 만두는 어떤 모양 이든 사람의 에너지가 들어가 맛있어진다” 고 말했다. 완성된 만두를 먹는 방법 역시 다양하다. 쪄서 먹어도 좋고, 만둣국이나 떡만둣국에 넣어 먹어도 좋다. 찐 만두를 찍어먹는 간장 은 양조간장에 물과 식초·설탕을 넣어 만든 다. 이때 물의 양은 간장의 3분의 1 정도로, 꽤 많이 들어간다 싶게 넣어야 만두를 찍어 먹기 적당하다. 만둣국·떡만둣국 국물은 쇠 고기 양지머리나 사골·꼬리 등을 고아 만들 면 되는데, 박 대표는 양지머리를 사용한다. 네다섯 시간 푹 고은 뒤 고기는 건져내 고명 으로 사용한다. 곱게 찢어 조선간장·참기름· 파·마늘·후춧가루로 양념해 만둣국에 얹으면 된다. 박 대표는 손쉽게 국물 내는 비법 하 나도 알려줬다. “간 쇠고기에 양념을 한 다음 맹물이 팔팔 끓을 때 동전 크기로 뚝뚝 떠 넣으세요. 수제 비 만들 때처럼요. 어느 정도 끓인 뒤 조선간 장으로 국물 간을 맞춰 만둣국 만들 때 쓰면 되죠. 고기는 건져 으깨서 고명으로 얹고요. 집에선 이렇게 끓여먹어요. 할머니한테 배운 방법이지요. 한번 해보세요. 진짜 간단해요.”

예로부터 만둣국은 채소가 흔치 않던 겨 울철, 채소와 고기를 함께 섭취할 수 있 는 영양만점 식단 중 하나였다. ‘떡 먹자 는 송편이요, 소 먹자는 만두’라는 속담 처럼 만두는 껍질이 얇고 소가 많이 들 어가야 맛이 있다. 그래서 만두피는 얇고 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만두로 여기 는데, 개성식 만두는 속이 꽉 차게 들어 있고 피는 속이 비칠 정도로 얇다. 집에서 만두를 빚기 어려울 경우 시중 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냉동만두를 구 입하면 보다 간편하게 만둣국을 즐길 수 있다. 냉동만두를 이용해 만둣국을 끓일 경우 만두를 해동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 해야 만두가 터지지 않는다. 만두를 해 동하는 과정에서 물기가 생겨 피가 찢어 지기 때문이다. 꼭 먹을 만큼만 꺼내 해 동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하는 게 좋다. 한 번 녹은 만두를 다시 냉동하면 만두끼 리 서로 붙거나 피가 찢어져 다음에 먹 기 좋지 않다. 만두가 많이 남아 고민이라면 온 가족 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전골을 만들어도 좋다. 설 음식을 장만하고 남은 각종 야 채에 육수를 붓고 만두를 넣어 한소끔 끓이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사골육 수 대신 멸치나 다시마 국물 등을 이용 하면 깔끔하고 개운한 맛의 전골을 만 들 수 있다. ●재료(1인분)=냉동만두, 떡 한 줌, 달걀 1개, 다진 파·후춧가루·국간장·김가루 약 간씩 ●육수=물 4컵, 참치맛장 멸치가쓰 오소스 3큰술 ●만드는 법=①냄비에 물 과 참치맛장 멸치가쓰오소스를 넣고 끓 여 육수를 만든다. ②달걀 흰자와 노른자 를 분리해 각각 지단을 부친 뒤 얇게 채 썬다. ③ ①의 육수가 끓으면 육수에 떡 을 넣고 끓인다. 떡이 떠오르면 냉동만두 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④ ③의 만두피 가 투명해지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파를 넣는다. ⑤완성된 만둣국을 그 릇에 담고 준비한 지단과 김가루를 고명 으로 얹어낸다.

이지영 기자

이미경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 대표

떡만둣국. 한꺼번에 많이 끓일 때는 만두만 따로 삶거나 찐 뒤 떡국에 집어넣는 게 좋다.

유일한 조미료는 조선간장 ‘자하 손만두’의 기본 만두소 재료는 고기· 두부·숙주다. 김치는 기본 재료에서 빠졌다. 박혜경 대표는 “만두 속엔 뭘 넣어도 된다” 면서 “예전엔 겨울에 채소가 귀하고 김치가 흔해 만두소로 김치를 활용했지만, 지금처럼 김치를 돈 주고 사먹는 시대에 굳이 김치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소에 김치를 넣는다면 먼저 김치 양념을 털어내고 곱게 다진 뒤 참기름을 약간 넣어 조물조물 무쳐 사용한다. 김치 양념을 턴다고 물로 씻는 것 은 권할 만한 방법이 아니다. 박 대표는 각 재료를 따로 양념한 다음 한 꺼번에 섞어 소를 만든다. “하나씩 먹었을 때 도 맛있게”가 그의 양념 원칙이다. 고기는 갈아놓은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1대 1 비율로 섞어 쓴다. 고기 부위는 기름기가 적은 쪽으로 고른다. 쇠고기의 경우 우둔살 을 주로 사용한다. 양념은 고기 600g 기준에 ‘조선간장’ 2큰술(양조간장을 사용할 경우엔 3큰술을 넣어야 한다), 정종 2큰술, 참기름 1 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을 섞어 만든다. 박 대표는 “우리 집의 유일한 조미료는 ‘조 선간장’이라 부르는 전통간장”이라고 말했다. “깊은 맛이 좋아 갈비 양념도 조선간장으로 한다”는 것이다. 매년 강원도 정선에서 콩 10 가마(800㎏)를 사 충남 보령에 사는 후배에 게 보내면, 그 후배가 메주를 띄워 봄에 보 내준다고 했다. 그 메주로 박 대표는 음력 1 월 마지막 말날 장을 담근다. 올해는 3월 5일

담글 계획이란다. 숙주는 잘 삶는 게 중요하다. 너무 삶으면 실처럼 돼버리고, 덜 삶으면 비린내가 난다. 맹물을 끓이다가 숙주를 집어넣은 뒤 색깔이 투명해질 때 재빨리 건져내야 한다. 삶은 숙 주를 찬물에 헹궈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빼 야 하는데, 이때도 강약 조절을 잘해야 한다. 너무 짜면 질겨지고, 덜 짜면 만두 빚기가 어 려워진다. 박 대표는 “‘꽉’ 짜지 말고 ‘꼭’ 짜 라”고 조언했다. 숙주 양념은 소금·파·마늘· 참기름으로 “나물로 먹어서 맛있을 만큼” 양 념을 한다. 이때 후춧가루는 넣지 않는다 . 두부는 베보자기나 면보자기에 싼 뒤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빼고 사용한다. 처음부 터 수분이 적은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는 게 좋다. 두부 양념도 숙주와 비슷하게 하면 된 다. 소 재료가 모두 준비됐으면 이를 한꺼번에 섞으면 되는데, 배합 비율은 1대 1대 1로 맞 추는 게 좋다. 무게 기준이 아니라 부피 기준 이다. 양념한 고기와 양념한 숙주, 양념한 두 부가 모두 비슷한 양이 되려면, 처음 재료 준 비를 할 때는 숙주의 양이 가장 많아야 한다. 삶아 물기를 뺀 뒤의 부피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기 600g이면 숙주는 1.5㎏, 두부 는 2모 정도 준비하는 게 알맞다. 이 정도 양 이면 지름 10㎝ 정도 크기의 만두피로 빚는 만두를 100개 정도 만들 수 있다. 혹 김치를 사용한다면 숙주 양을 그만큼 줄여야 한다. 또 김치의 간이 강하므로 다른 재료 양념을 최대한 덜 짜게 맞춘다.

사람의 에너지가 맛 더해줘 집에서 만두를 빚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만 두피용 밀가루 반죽이다. 반죽이 숙성되려면 최소 1시간은 필요하므로, 일단 반죽을 완성 해두고 소를 준비하면 된다. 밀가루 반죽을 할 때는 소금을 넣어야 한다. 소금이 글루텐 형성을 도와줘 반죽을 차지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고기 600g 기준, 밀가루는 1.5㎏ 정 도 준비하면 되는데 이때 소금 양은 2작은술 정도가 적당하다. 밀가루 반죽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정은 물 조절이다. “밀가루에 따라 수분함량이 달라 ‘ 밀가루 얼마에 물 얼마’식의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게 박 대표의 말이다. “밀가루 붓 고 물 붓고 쥐어봐서 약간 된 듯하게 반죽하 다가 물이 부족하면 조금만 더하고…”란 두 루뭉술한 설명이 이어졌다. 반죽이 다 됐는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한번 늘려보면 된다. 풍선껌처럼 찍 늘어나면 성 공이다. 뚝뚝 끊어지면 더 치대서 반죽의 점 성을 늘려야 한다. 다 숙성된 반죽을 가래떡 모양으로 만들고, 이를 5㎜ 두께로 썰어 밀 대로 얇게 밀면 만두피는 완성된다. 박 대표는 밀가루 반죽 과정에서 물 대신 채소즙을 사용해 만두피에 색을 내기도 한 다. 당근즙은 노란색, 시금치즙은 연두색, 비 트즙은 분홍색을 낼 때 쓴다. 박 대표는 “음 식 색깔이 너무 진하면 섬뜩한 느낌이 든다” 면서 “색이 진하다 싶으면 채소즙에 물을 약 간 섞어 쓰라”고 권했다. 준비된 피에 소를 넣고 만두를 빚는 방법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문화

B3

세상을 따듯하게 만드는 음악가, 미도리(Midori)를 만나다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 제공  “어릴 때 부터 클래식 음악과의 공유 경험 넓혀야”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이라면 1980년대 무대를 장 악했던 당시 어린 소녀였던 미도리(사진)가 펼친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 공연들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 의 연주는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하지만 이렇게 스타덤의 자리에 오른 그녀는 무명시절 때 와 변함없이 늘 겸손하기만 하다. 어린 시절부터 미도리는 광범위한 사회적 문제들에 늘 관심을 보여왔고 그녀의 관 심은 음악의 힘으로 세상을 좀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 다는 것에 모아졌다. 이십 대 초반부터 단체를 만들어 음 악을 나누면서 생기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세계 곳곳의 불 우한 아이들에게 소개하는데 힘써왔다. 현재 이 단체는 4 개로 늘어났다: Midori & Friends, Partners in Performance, Orchestra Residencies Program, Music Sharing 이다. 1992년 설립된 Midori & Friends는 뉴욕과 일본에 서 불우한 아이들의 삶에 음악을 불어 넣어주었고 26주짜 리 프로그램으로 발전되었다. 그 외의 다른 프로그램들은 음악을 배우는 어린이들, 청소년 오케스트라, 그리고 미국 과 일본 내의 외딴 지방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틴 아메 리카와 아시아 쪽의 소외된 지역까지 활동영역을 넓혔다. 미도리는 이렇게 사람들의 눈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까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3년은 미도리가 연주자로 활동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Distinguished Professor of Music’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 는Jascha Heifetz Chair 소유자이기도 하다. 2005년 NYU 에서 심리학과 Gender공부를 마치고 석사를 따냈다. 2007 년 United Nation으로부터 ‘평화의 메신저(Messenger-ofPeace)’라는 호칭과 함께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저명한 Crystal Award를 수여 받기도 하 였다. 인터뷰에서는 미도리가 박애주의자가 된 계기와 연주자 로서 오늘날 클래식 음악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았다. 당신의 인도주의적인 봉사활동에 감동받은 사람들이 많 아요. 이러한 활동에 발을 내딛게 된 데는 누구의 영향이 있었나요? 지난 수년간 저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은 많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는 어릴 적 자라면서 가 족에게 보고 배운 것들이 아주 큰 바탕이 되었어요. 특히 ‘교육’은 큰 주제였어요. 스스로 결정을 내림으로써 자연스 럽게 ‘교육’이라는 것을 제 삶속에서 실행시킨 것 같아요. 굳이 ‘인도주의’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교육과 음악의 힘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미도리에게 음악은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다.

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죠. Midori & Friends가 설립된 지도 어느새 20년이 되었어요. 최근 들어 더욱 활발히 움직이고 계신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들을 토대로 자신을 평가하자면? 저는 단지 제가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에요. 당연한 거겠지만 지역에 따라 주어진 환경이 다 르기 때문에 저희 단체 봉사활동의 결과는 아주 다양해 요. 그만큼 많이 배우게 되죠. 어느 곳에서는 그곳 사람들 과 만나서 그냥 교류하는 것 자체가 어떨 때는 음악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굳이 음악이 아니더라도 마 을 사람들과 통할 수 있는 길은 무수히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그 동안 성사시킨 것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시도하지 못한 일들도 많아요. 무엇보다도, 지금까지의 활 동을 통해 저는 그 활동과 함께 성장해가면서 저에 대해 서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흔히 ‘Globalization’이라 일컫는 세계화로 인해 훈훈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베네수엘라에서는 지휘자 두다멜 (Gustavo Dudamel)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활성화 시켰어 요. 갈수록 세계 음악이 평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있죠. 이러한 세계화로 인해 당신의 인도주의적 목표를 달

[사진  = VSO 홈페이지]

성시키는 것이 수월해졌나요? 물론이죠. 요즘만큼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가 쉬운 때도 없을 거에요. 인터넷이나 TV가 없었던 과거에 비해 요즘 에는 세계 각국의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하고 직접 경험하 기가 좀더 쉬워졌다는 것은 저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쁨 과 감명을 줘요. 기쁨인 동시에 또 다른 도전인 거죠. 미 국, 아시아, 유럽, 그리고 남미까지 두루 돌아다니면서 봉 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크나큰 행운이에요. 세계화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작은 활동들이 보다 넓게 퍼질 수 있는 것이고 동시에 더욱 큰 결과를 나을 수 있게 된 거 죠. 하지만 그만큼 음악의 힘을 꼭 나눠야 하는 책임감 도 커졌어요. 오늘날 저희 같은 박애주의자들의 일은 끝 이 없는 것 같아요! 연주자로서, 교수로서, 박애주의자로서, 그리고 여행자로 서의 삶을 살면서 41세가 된 지금까지 수많은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으로 생각 되요. 이러한 경험들이 당신의 음악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나요? 지금까지 활동해오면서 저의 연주방식이나 음악해석이 많이 변한 것은 아니에요. 변화를 거쳤다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 발전되었다고 봐야겠죠. 연주자로서 느끼

는 가장 큰 즐거움은 과거에 연주했던 곡을 다시금 켜보면 서 작품의 깊이와 의미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에요. 한 작품이 예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도 해요. 어떤 때는 한 작품을 다른 장소에서 두 개의 다른 오케 스트라와 두 명의 다른 지휘자,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청 중들과 함께 나누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아무리 같은 작 품이라 해도 느낌과 해석이 달라지게 되요. 새로운 곡이 든, 과거에 이미 연주했던 작품이든 상관없이 저는 연주자 로서의 경험과 연주할 때 주어진 환경을 최대한 어울리게 맞춰가면서 작곡가가 의도한 바를 최대한 살리려고 해요. 스케줄이 항상 꽉 차있을 텐데 언제, 어떻게 연습하세요? 저에게 연습이란 제 자신을 돌아보는 ‘나만의 시간’이에 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제 삶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 움이 되죠. 때에 따라 연습시간이 많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해요. 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연습 ‘시간’보다는 제가 ‘어떻 게’ 연습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죠. 보통 아침과 저녁시 간, 그리고 공연 후 시간을 연습하는데 써요. 연주자로서의 직업관리와 박애주의를 가슴에 품고 나선 봉사활동은 수많은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어요. 음악인들이 당신처럼 봉사정신을 키우며 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모든 예술인들은 각자 달라요. 제가 지금 펼치는 활동을 다른 음악인들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제 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꼭 옳아야 하 는 법은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 는 것에 저도 꼭 동의해야 하지도 않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와 같은 마음을 나누며 활동해 주시는 다른 음악인들이 계셔서 행복해요. 사회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음악보다 더 중요해요. 하지만 음악을 통해 사회의 한 단원이 되는 것 만큼 멋진 일도 없다고 생각해요. 불우한 이들에게 음악의 문을 열어주는 것은 훌륭한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는 저도 대학에 들어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정도로 운이 좋은 학생들에게 밴쿠버의 다양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는 커녕 관심 조차 갖게 하는 것이 어려워요. 젊은이들은 갈수 록 클래식 음악과 멀어지고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제 경험상, 젊은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인지나 이 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어릴 적부터 많이 접하 지 않아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 클래식 음악을 공부한 어 린 학생들은 세월이 지나서도 클래식 공연에 가서 자연스 럽게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줄 알게 되요. 굳이 본인들이 직접 연주자가 되진 않더라도 말이죠. 바로 이러한 현상이 제가 음악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 글 = 제프리 뉴만 / 번역 = 류자연


B4 오피니언 2013년 2월 8일 금요일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독자세상

11

김근식의 똑똑 클래식

성공한 삶 베토벤은 왜 결혼 안했을까 1827년 베토벤의 죽음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는 수천 명의 군중들이 그의 장례식을 지켜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음악가로서 보기 드 물게 당대에 적지 않은 재산을 모아 물질적 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았던 베토벤의 유산 을 두고 그의 동생이 유산 상속권을 주장하 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그러나 베토벤의 오랜 친구이자 비서였던 안톤 쉰들러는 ‘불 멸의 연인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준다’는 베 토벤의 유언장을 내밀며 베토벤이 생전에 관 계를 가졌던 여인들을 하나하나 찾아 다니며 불멸의 연인이 누구인지 추적한다. 1995년에 개봉된 영화 ‘불멸의 연인(사진)’ 은 이렇게 시작해 쉰들러가 베토벤의 옛 사랑 이었던 줄리에타 백작부인과 동생의 부인인 조안나 등을 찾아 다니는 과정으로 이어지는 데 영화에서는 불멸의 연인이 조안나인 것으 로 설정하고 있다. 조안나의 남편인 베토벤의 동생이 죽자 그 부인인 조안나로부터 조카인 칼을 데려와 자신처럼 음악가로 키우려 했으 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고 결국 조안나에게

전문가 칼럼

로 되돌아갔다는 사실을 토대로 영화는 조안 나가 베토벤의 아들인 칼을 임신한 상태로 그 의 동생과 결혼했다는 그럴듯한 상상력을 발 휘한 것이다. ‘신은 베토벤의 귀를 멀게 했고, 그녀를 선물했다.’ 2007년에 개봉된 영화 ‘카 핑 베토벤’의 팜플릿에 수록된 카피다. ‘불멸의 연인’이 베토벤의 사후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반해 ‘카핑 베토벤’은 그의 말년 을 그리고 있다. 청각을 잃은 베토벤이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의 발표를 앞두고 악상 이 떠오르는 대로 마구 휘갈겨 놓은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해야 할 사람이 병이 들어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차에 추천을 받아 나타난 안나. 훌륭한 음악가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던 안나에게 베토벤과 같은 거장을 만나는 것 자체가 축복이었다. 그러나 안나를 바라보는 베토벤의 시선은 냉담하기 짝이 없다. 여성을 집안살림이나 하 고 아이나 돌보는 존재로 알고 음악을 매개 로 하는 친구나 동지로 생각할 수 없었던 18 세기. 베토벤이 음악적으로 그저 한참 아래

로 생각했던 안나가 베토벤이 그린 악보에서 잘못된 음을 바로잡는 순간 그는 안나를 음 악적 동지로 받아들인다. 드디어 마지막 교향 곡인 9번 교향곡을 무대에 올리는 날 소리를 듣지 못하는 베토벤은 오케스트라 가운데 숨 어서 지휘하는 안나를 바라보며 지휘를 시작 하는데 이 또한 실제로는 교향곡 9번의 초연 지휘자가 베토벤이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단지 영화적 상상력일 뿐이다. 이 영화들을 통해 베토벤의 실제 전기를 보려고 한다면 욕심일 뿐 베토벤과 그의 주 변에 머물렀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두 영화를 통해 베토벤의 위대한 음악들을 배경으로 들을 수 있음에 만족해야 한다. 57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인생을 그것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삶을 살았 던 베토벤이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어쩌면 앞으로도 더 많은 베토 벤 관련 영화의 제작을 부추길지도 모른다. 음악카페 더 클래식 대표 041-551-5003 http://cafe.daum.net/the Classic

유유희 변호사

불륜 관계서 태어난 자식  홍길동과 같은 서러운 처지 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 라 부르지 못하는 한을 지닌 이는 홍길동뿐 만이 아니다. 지금이 양반과 노비가 존재하 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체 무슨 뜬금없는 소리일까. 우리 민법 제844조에 따르면 ‘처가 혼인 중 포태한 자는 부의 자로 추정되고 혼인성 립일로부터 200일 후 또는 혼인관계종료일 로부터 300일 내에 출생한 자는 혼인 중 포 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위와 같은 친 생자 추정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

어서 ‘친생 부인의 소’를 거치지 않으면 이를 번복할 수 없다. 따라서 만일 처가 혼인 중 포태한 자가 사실 그의 남편의 자가 아닌 경 우 예컨대 불륜관계에 있는 사람 사이에서 출생한 자는 본의 아니게 홍길동과 같은 처 지가 되고 만다. 즉 처가 혼인 중 포태하면 일단 법률상 남 편의 자로 출생신고를 하게 되므로 자녀는 마치 홍길동처럼 진정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 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친생부인의

소를 제기해 판결을 받아 재차 혼인 외 자녀 로 출생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가족관계 등 록부를 정정해야 하니 결국 부정한 관계에 의해 생긴 자녀인 경우 출생신고를 하지 못 하거나 허위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가 다 수 발생하게 된다. 생각해보라. 내연남과의 사이에서 자녀를 출생한 후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법률상 남 편의 자녀로 가족관계 등록부에 공시가 된 다는 것인데 그 누가 자신의 불륜이 발각돼 이혼 혹은 간통고소를 당할 위험을 무릅쓰

고 출생신고를 할 수 있을 것인지 말이다. 위와 같은 경우 남편과 서둘러 이혼한 후 에 다시 내연남과 재혼해 출생신고를 하면 되는 것 일까.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남 편과 이혼하고 내연남과 재혼한 후에 자녀 를 출산한 경우에도 자녀를 포태한 시점이 전남편과 혼인기간 중이었기 때문에 역시 전 남편의 자녀로 추정돼 그의 자로 출생신 고를 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바로잡기 위 해서는 이혼한 전 남편을 상대로 새삼스럽 게 친생부인의 소 혹은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해야 한다. 조선시대의 신분제도가 홍길동에게 한을 심어준 것처럼 현대 역시 민법의 친생추정조 항 및 신분공시제도가 죄 없는 자녀의 복리 를 위협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출생 과 동시에 자녀의 아버지를 획일적으로 확정 해 자녀가 안정된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도 록 한다는 측면에서는 지극히 타당한 법규정 일 것이나 예외적으로 아버지가 누구인지 명 확히 증명할 수 있는 경우라면 곧바로 생부로 출생신고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된다.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이민생활 가이드

오피니언

교민들의 이민생활 정착 지원을 돕기위해 이민지원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칼럼을 매주 토요일 개재합니다. 글을 써주실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조미영 심리상담사(라이프브리지), 미키 홍Miky Hohng(랭리 교육청), Kay Lim-Gatehouse임경희(써리교육청), Minna Kim김미나(메이플리지/핏메도우스 교육청), 지나 홍(옵션스) <펹편집자주>

공부만 시키면 역효과 날 위험 높아 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좋은 프로그램 많아

기, 저는 무에이타이와 킥 복싱을 합니다. 취미가 비슷하니까 친구같은 relationship 이면서 서로 선수로 존경합니다. 운동을 전혀 좋아하지 않으면, scrapbooking, arts and crafts도 좋은 옵션 입니다. Michael’s Arts and Crafts 에서 도 수업이 있읍니다. 온라인, 전화로도 등 록이 됩니다. 저소득자이시면, 각 지역별로 Leisure Access Pass 라는 것이 있읍니다. 저소 득자들을 위한 보조금으로서 소득을 증 명하기 위해 세금신고(Canada Revenue Agency 에서 Notice of Assessment) 기 록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저소득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Low Income Cut Offs (LICO) (Effective to December 31, 2013) - Size of Family Unit Total Gross Income: 1 person $22,229 / 2 persons 27,674 / 3 persons 34,022 / 4 persons 41,307 / 5 persons 46,850 / 6 persons 52,838 / 7 persons 58,827 / 7+ persons, for each additional person, add $5,974 그리고, 아이들 위한 운동비 보조 프로그 램으로 Kidsport Funding 과 Canadian

이영희의 임상일지

이보다 잇몸이다 ②

기러기 부모들의 자녀 교육 이곳에 유학 온 한국 부모들을 만나 이야 기해보면 대부분 공부 목적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생각하는 공부 개념과 이곳의 공 부 개념은 차이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이곳 캐나다의 교육 시스 템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특별히 기러기 엄마 또는 기러기 아빠들이 자녀들에게 공부만 시킬 것이 아 니라 캐나다의 다양한 교육시스템, 학교 외 활동등을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인지를 다루고자 합니다. 기러기 엄마와 아빠 들이 아이들의 미래 를 위해서 캐나다에 오시는데 공부만 시켜 서는 안됩니다. 이곳의 학교 교장선생님 아 니면 정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자주 이 런 말을 하십니다. “왜 그렇게 한국 부모, 특히 기러기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공부를 고문처럼 거의 24시간 시키나요?” 공부만 시키면, 아이들 삶이 지루해지기 쉽습니다. 그럼 캐나다 가정에서 자녀 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기. 그 다음에는, 학원 보내지 마시고, 학교외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 비용도 절약되니까 다 른 유익한 곳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다 른 곳은 extra-curricular activities 입니 다. 사시는 지역마다 parks and recreation guide 가 있습니다. 그안에 보시면, 관심 분야별, 나이 별로 activity 가 나누어 져 있습니다. 운동이 아이한테 너무 필요한 것입니다. 학교에서 머리싸매고 공부했으니 스트레스도 좀 풀어야죠. 운동도 좋고 관 심있는 취미 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수영, 농구, 배구, 피트니스, 댄스, 필라텟,요가 아니면, 태권도, 무에타이등의 격투기도 좋은 운동 입니다. 과격한 운동 도 스트레스를 푸는데 아주 좋습니다. 자 녀들이 이러한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면 산 책, 싸이클링, 아니면 조깅도 좋습니다. 저 는 free time 에는 도장에서 아들은 격투

Health

Tire Jumpstart Funding 도있습니다. 역 시 저소득자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www.kidsportcanada.ca/index.php?page=british_columbia_how_ to_apply 꼭 명심하셔야 하는 것은 아이들은 공부 만 하는 로봇이 아닙니다. 학교 시스템 안 에서 일하는 저는 교육청에서 최선을 다해 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믿습니다. 저녁 늦 게까지 학원을 다니고 다음 날 학교 수업 시간에 잔다면 과연 그 학생이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youth group 청소년 모임을 통해 아이들 에게 social development 를 하게 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저녁을 가족끼리 함께 식 사하며 오늘 일어난 일을 서로 나누는 가 정 문화도 필요합니다. Communication 이 너무 없으면, 서로 관심없는 걸로 보일수 도 있고, 아니면 아이에게 학교에서 왕따 또는 인종차별 문제가 있는지 조차도 모 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 을 정기적으로 갖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 한 일입니다. 김미나

메이폴릿지-핏메도우 교육청

B5

젊은시절 무의촌 진료를 다녀온 적이 있었 다. 그곳의 의료실태 또한 형언할 수 없이 좋지 못하였던 기억이 난다. 수십명의 환자를 진료하던 도중 70대 중 반으로 보이는 할머니께서 자신의 구강상 태를 검진하기 원하셨고, 이후 환자의 상 태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래 위 를 통틀어 치아가 전혀 없었던 것은 물론 이고, 틀니조차도 없이 잇몸만으로 모든 섭 식을 한다는 것이었다. 더우기 놀라웠던 점은 주머니에서 마른 콩을 한 웅큼 꺼내어 우걱우걱 씹어보이며 여유있는 미소를 보여주시던 모습이었다. 지금까지 치과의로써 살아오면서 가장 잊 을 수 없는 경험중의 하나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듯 싶다. 일반적으로 잇몸뼈의 강도는 치아에 비 해 그 수치가 많이 떨어기기 마련인데 잇몸 만으로 그토록 단단한 음식을 씹을 수 있 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었 다. 아무리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는 하 지만 좀 과한 경우가 아니었나 싶다. 지난번 컬럼에 이어 오늘은 이같은 잇몸 을 퇴화시키는 몇가지 요인을 들어보고자 한다. 우선은 흡연과 잇몸의 상관관계이다. 흡연은 각종의 잇몸질환에 걸릴 위험율 을 높이며 또한 이미 잇몸병에 걸린 사람 이라면 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그 주된 이유는 치은과 점막,폐등을 통해 흡수유입된 니코틴과 이 니코틴이 체내에 서 변형된 코티닌, 그리고 일산화탄소 물질 등과 같은 유해물질 때문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잇몸에 서식하는 박테 리아 등과 싸우는 면역력의 정상적인 기능 을 빼앗거나, 상처를 아물게 하려는 회복력 을 가진 세포의 활성화를 저하시킨다. 흡연 에 의한 잇몸질환의 악화는 하루에 피우는 담배의 양과, 얼마나 오랫동안 피워왔는지 그 흡연력에 비례한다. 그런데 다소 의외적인 것이, 흡연자는 치 은의 부종과 같은 염증증상이 니코틴등의 혈관수축작용에 의해 심하게 나타나지 않 는다는 것이며 도파민 등의 진정작용에 의 해 통증에 둔감한 결과까지 초래하게 되는

<써리> 이영희 치과 원장

등, 결과적으로 잇몸질환이 얼마나 악화되 가고 있는지에 대한 인지능력이 현격히 저 하된다는 특징이 있다. 그 결과 치료가 늦 어지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치아는 물론이 고 잇몸뼈마저 상실하게 되는 상황에 이 르게 된다. 다음은 음주, 즉 알콜과 잇몸의 상관관 계이다. 우리가 말하는 술은 에탄올과 당분이 주 원료이다. 이러한 술을 섭취하게되면 인체 내의 장기인 간에서 에탄올을 분해하게 되 는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게된다. 즉 에탄올을 분해하면 할 수록 인체내의 수분은 더욱 고갈되어가며 2차적으로 침샘 내에서의 타액분비도 감소하게된다. 타액(침)은 구강내에서 윤활작용 이외에 항균작용, 완충작용, 자정작용 등을 통해 치아와 잇몸 그리고 구강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로 치아우식증은 세 균들이 당분을 분해하면서 배출하는 산 (Acid)성분이 치아의 표면을 탈회하면서 진행되는데 이 때 침의 알칼리성분으로 인 하여 치아 및 잇몸뼈가 탈회되지 않도록 하는 완충작용을 하게된다. 또한 침은 치태가 형성되지 않도록 세정 작용을 하며 이물질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술을 마시게 되면 당분과 더불어 구강건조증, 치아우식증,구취등이 발생하기 쉽고 세균증식과 더불어 치주염등이 발생 하게된다. 또한 음주로인한 알콜성분은 이 미 발생된 각종의 구강질환에 자극을 주 게되므로 자연치유를 방해하게되며 당뇨 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 말초혈관의 손상과 더불어 치유와 재생능력을 현저히 저하시키게 된다.

이영희 원장 ·캐나다 치과의사(NDEB,CDSBC) 자격취득 (2000년) ·북미 임플란트 전문과정 (AAID)수료 (2001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초청강사 역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해외자문위원 임명


B6 문학

감꽃 마을지기

2013년 2월 9일 토요일

나비 효과에 빠지다

灘川 이종학

캐나다 한국문협 자문위원

-홀로 간 벗과 사계절 징후-

이내들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회원

연중 감이 유독 많이 나는 고장 감꽃 주워 목에 걸던 적부터 징검다리 업혀 세던 아픈 친구는 하루를 꼬박 구판장 계산대에 누워 제 날짜 걷힌 셈을 치러야 잔다

번개 구워 먹던 소낙비 뇌성에 떨어진 땡감들 얼얼하게 터졌고 단지 속의 감도 며칠 안 본 사이 제 풀에 더러 삭고 있을 게다

물 넘을 때마다 모래 가마 부역 나와 길길이 쌓아놓고 바람이 뒤집어놓은 우산 쥔 채 맘 조리며 걷던 뚝방 배웅 길

1월인데도 미국 엘 에이 주택가를 산책하다 보 면 세한삼우(歲寒三友)라더니 한창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장미와 해당화 등을 대하게 된다. 특히 철책이나 나무울타리를 덮을 듯이 울창하게 뻗은 덩굴장미 꽃의 자태는 가히 환 상적이다. 겨울 한복판이라는 계절 감각을 벗 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대하는 꽃들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노랗게 농밀한 오렌지가 수없이 매 달린 나무 옆에서 피어난 꽃들의 향연은 섭씨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북극권에 속한 지역에 사는 나로서는 현실감을 잊게 한다. 마치 조화 (造花)를 대하는 듯한 착시현상에 기어이 부질 없는 확인의 유혹에 빠져든다. 소담하게 핀 덩 굴장미 꽃 한 송이를 가만히 만져 본다. 틀림없 는 생화다. 이번에는 장지와 중지 사이로 꽃줄 기를 집어 들고 코를 가까이 댄다. 비록 미약하 지만, 향기가 은은하다. 내 코와 꽃술이 최대한 접근했다. 부실한 향 내가 안타깝다. 향기를 자랑 못하는 장미는 경 중미인(鏡中美人)에 불과하다. 그러고 보니 벌 이나 나비가 안 보인다. 역시 이곳에도 겨울이 와 있었다. 장미는 정열적이고 화려한 자태와 매혹적인 향기가 꽃 중의 꽃의 여왕인데 향기 가 시원치 않으니 나비나 벌이 사랑놀이하자고 정장하고 나타날 리 만무하다. 나는 문득 옛날

초등학교 국어책에 나오는 정겨운 한 풍경을 떠올린다. 할아버지 지고 가는 나무지게에/활 짝 핀 진달래가 꽂혔습니다./어디서 날아왔는 지 노랑나비가/너울너울 춤을 추며 따라갑니 다. 겨울과는 전연 인연이 없는 나비를 떠올리 는 것은 분명한 반칙이다. 그러나 눈앞에 비록 겨울 꽃일망정 흐드러지게 핀 꽃들을 대했거늘 나비를 연상함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중국 송나라 휘종 황제는 그림과 글을 사랑 했다. 어느 화창한 봄날 황제는 야생화가 만발 한 들판을 말을 타고 마음껏 돌아다니다가 궁 으로 돌아와서 화가들을 불렀다. 그리고 이런 시제(詩題)를 주고 그리게 했다. 답화귀로마체 향(踏花歸路馬體香) 꽃을 밟고 돌아가니 말발 굽에서 향기가 난다. 이 말발굽에 묻어 풍기는 꽃 향기를 그려보라는 분부다. 눈에 보이지 않 는 꽃 향기를 어찌 그린단 말인가? 화가들은 쩔 쩔맸다. 그때 한 젊은 화가가 잠시 생각하다가 그림 한 폭을 그려 황제에게 바쳤다. 그림을 본 황제가 무릎을 치며 기뻐했다. 말 한 마리가 달 려가는데 그 꽁무니를 나비 떼가 뒤쫓아 가는 그림이었다. 말발굽에 묻은 꽃 향기를 나비 떼 가 대신 말해 주었다. 나비는 꽃 향기나 찾아 다니는 꽃 제비 같은 이미지만 가진 곤충으로 여겨서는 큰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로 놀랄 만한 변신을 하는 무서운 위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 기상 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원리인데 “나비가 브라질에서 한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 에 엄청난 폭풍우를 몰고 온다.”라고 비유한 이 론이다. 작은 변화가 좋든 나쁘든 결과적으로 큰 규모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논리다. “ 큰 둑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는 우리 속담 도 있다. 성경은 큰일에 충성하라 하지 않고 작 은 일에 충성하라면서 ‘작은 누룩’이나 ‘겨자씨’ 를 예로 들어 같은 뜻을 밝힌다.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에는 나비 효과라는 이론이 가장 잘 맞 아 떨어지고 있다. 디지털과 매스컴의 혁명으 로 정보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어느 한 지역에 서 일어나는 미세한 변화가 순식간에 전 세계 적으로 확산하는 예를 들고 나온 사람도 있다. 며칠 전에 여러 문우들과 점심을 같이 했다. 엘 에이에 가면 그들과 만나 담소하는 기분이 아주 삼삼하다. 그런데 소설가 박요한 목사가 보이지 않아 섭섭하다고 했더니 뜻밖에 지난 10월에 소천했다는 슬픈 소식이 돌아왔다. 마 음이 무거웠다. 그는 동서문학 출신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이곳에서 신학대학 장과 교 회 담임목사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사 인은 암이었는데 증세를 모르다가 갑자기 악 화하였다고 한다. 문우들은 박 작가의 급서 원 인을 과로로 보고 있다. 신학대학 운영과 목회 자 시무에다가 한동안 대작 소설 집필에 몰두



했으니 무쇠라도 견디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가 이민사회에서 많은 사람에게 종교 적, 문학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소위 나비 효과 는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칭찬이 대단했다. 그 로 해서 나비 효과에 관한 이야기가 한참 화제 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했는데 나는 과연 무 엇을 모았으며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이룬 것 이 있는가? 자문해 본다. 칼날 추위를 피해 엘 에이에 왔다가 주택가 담장에 핀 겨울 꽃에 감 동한 대가로 혹독한 자기 평가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우리는 너나없이 정해진 수명의 연수( 年數)가 하나씩 떨어져 나간다. 이렇게 불가불 떼어 내야 하는 연수가 흔적 없이 허공으로 흩 날려 버린다면 정말 초개나 아침이슬과 다름없 는 삶을 사는 데 불과하다. 사소한 일일지라도 무엇인가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바람직 하다. 하긴 남에게 불필요하고 해악적인 나비의 날갯짓을 남길 바에야 그대도 세월이나 죽이며 죽치고 앉아 있는 편이 세상에 도움이 된다. 과 연 나에게도 나비 효과의 흔적은 있을까? 있다 면 어떤 형태의 효과인가? 바른 판단은 다른 사람의 몫이다. 나비 효과는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보이며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바로 그 나비 효과는 중노(中老)에 들어서면서 자신 의 얼굴에 나타난다. 그리고 “네 얼굴에 책임을 져라.” 양심의 소리가 고함치듯 수시로 달려온 다. 내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점점 늘어나는 까 닭이 바로 이것인가? 2013 1. 10

징한 매미소리 따라 그가 간 까마득 엎어놓은 들 끝은

한.힘 . 세 .설 .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다

기울어가는 고샅 원두막 하나 마중 나와 준 게 전부다.

맑은 하늘 밑 삿대질 하며

심현섭

올가을 감 따낸 장대마저

수필가 밴쿠버문인협회

할 일 없이 담벼락 기대어 어룽어룽 그림 그리는 밤이면

생필품 떼다 진열한 부녀회원이 맡겨놓은 품목 되찾아가며 이익금 붙여주던 마을회관 마당을 바람은 감잎만 알뜰하게 몰아놓았다

나비처럼 앉았다 떠난 꽃상여 뒤로 주막을 막 벗어난 사람들 취기가 논길 쥐불로 되살아나는 살얼음판 여태 못 가본 강길 따라 그는 꿈 속 내비게이션을 켜고 갔을까

한 해 액운 끊어낸 방패연 실이 하늘 떠돌다 감가지에 와서 걸치면 까치밥 홍건이 얼었던 얼굴 가만 달빛 액정 타고 내게 말 걸어온다.

몇 해 전 UBC 초이빌딩에서 시인 고은 선생의 시낭송회가 있었다. 자신의 대표 시들을 직접 낭송하고 약간의 해설을 곁들이는 모임이었다. 낭송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 선생은 탁자 위에 놓여 있던 레드 와인을 들어 커다란 맥주 잔에 따랐다. 막걸리를 마시듯이 꿀떡꿀떡 마신 뒤 빈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역시 노래는 술 한 잔을 걸쳐야 나오는 법이예요.” 선생이 호주가 로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대중들 앞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천장을 바라보던 시선을 청중들에게 향 하더니 탁하고 걸은 목소리로 ‘아리랑’을 부른 다. 천천히 가사를 음미하듯이 가슴 속 깊은 곳 으로부터 울려나오는 숨으로 노래를 불렀다. 한 국인이면 누구나 어려서부터 익히 듣던 민요다. 너무나 귀에 익숙하다보니 도리어 단조롭기까 지 한 기분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런데 고은 선생의 아리랑은 그런 익숙한 민요로서의 아리랑이 아니라 자신의 시작품들 을 모두 한데 합쳐서 표현한 시가 바로 아리 랑이라는 듯이 온몸으로 온 마음을 다해 불렀 다. 한국인으로서의 가슴과 가슴이 서로 울리 는 순간이었다. 민요는 오랜 세월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 의 숨과 얼과 한이 녹아들어가 있는 노래이다.

누가 어디서 왜 지었는지 모르는 것이 민요이 다. 입과 입을 통해서 노래하는 사람들의 감정 이 조금씩 조금씩 녹아들어가 만들어 내는 노 래가 민요이다. 아리랑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라면 당연히 이 노래가 표현하는 멜로디와 가사는 한국인 들의 정서와 얼이 알게 모르게 거기 담겨 있게 된다. 아리랑은 언제부터 불렸는지 헤아리기 힘 들다. 다만 구한말 일제침탈이 본격화되고 민초 들의 삶이 극도로 어려워지던 시기에 전국적으 로 널리 번져나갔다. 지방 따라 특색에 맞추어 약 60여개의 아리랑이 생겨났고, 이중에서도 <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은 3대 아리랑이라 할 만큼 대표적인 아리랑이 되었다. 아리랑의 어원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 으나 현재는 의미 없는 사설로 흥을 돕고 음조 를 메워 나가는 구실을 하는 여음餘音으로 여 겨지고 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구절 때문에 마치 고개이름이 아리랑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다음의 아리랑 가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확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정선)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낫네. 아 리랑 어절시구 날 넘겨주소. (밀양)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낫네 아 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낫네. (진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 로 넘어간다. (강원도) 1926년 한국영화사의 문을 연 나운규의 <아 리랑>이 무성영화로 대중 앞에 나왔다. 나운규

는 여기서 각본을 쓰고 감독과 주연을 도맡아 일제 시대의 아픔을 영화를 통해 표현하려고 했다. 이때 편곡된 아리랑이 주제곡으로 주인 공이 끌려가는 마지막 장면에 흘러나오고 있 는데 이 영화가 공전의 성황을 이루며 아리랑 은 전국적으로 민중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 다음 미국인 여기자 님 웨일즈가 1937년 중국 연안에서 한국인 독립 혁명가 김산(장 지락)의 구술을 바탕으로 쓴 <아리랑의 노래 >가 1941년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독립 운 동가들이 체포되어 마지막 형장으로 끌려가 며 피를 토하듯이 아리랑을 부르며 갔다고 한 다. 아리랑은 20세기 초 식민침탈의 암흑의 시 대에 민중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노래로 그 시 대에 새롭게 태어났던 것이다. 이리하여 한국 인에게 아리랑은 한이 어린 슬픈 노래로 인식 되게 되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아리랑을 들려 준 결과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결 같이 아리 랑은 아주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으며 노래 부르기 쉽고 머리에 깊이 남아 두고두고 부르게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것은 동형반복을 통해서 머리 속에 쉽게 각인 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리랑은 어떤 문화와 도 융합할 수 있는 부드럽고 폭이 넓은 노래 로 밝혀졌다. SBS스페셜 <아리랑의 숨겨진 이야기 고개> 에 보면 일본 치바현 카시와시립고등학교 오케 스트라단은 미국 작곡가 존 반스 챈스가 편곡 한 <아리랑 변주곡>을 연주하여 세계취주악대

회에서 당당히 챔피언이 되었다고 한다. 지휘자 이시다 선생은 10여 년 전 우연한 기회에 아리 랑을 듣고 혼이 흔들리는 깊은 감동을 느꼈다 고 하였다.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가 조지 윈 스턴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세계적인 민요 라고 아리랑을 극찬하였다. 현재 북미주에서 널 리 애창되고 있는 찬송가 229장, <Christ, You are the Fullness>는 바로 아리랑의 멜로디에 가 사를 얹은 노래이다. 2012년 유네스코에서는 한국의 <아리랑>을 인 류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지정하였다. 세계적으로 인 류가 보존해야할 귀중한 무형문화유산을 다각 도로 평가하여 지정하게 되는데 <아리랑>은 15 번째 한국이 가진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되었다. 한국은 이로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의 무형문화유산 보유 국가가 되었다. 2002년 월드컵 대회 때 붉은 악마의 주제곡으 로 <아리랑>이 불리면서 아리랑은 이제 비극의 노래, 한의 노래에서 한민족의 역동성 넘치는 힘의 노래로 다시 한 번 전환되고 있다. 세계와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 민요 <아리랑>이 정작 한국인의 입에서는 멀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 계를 향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한국의 기 상을 밝게 표현해 줄 수 있는 노래가 요구되고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아리랑>이 새로운 변신 을 통해서 이루어 낼 수 있는 역할이 될 것이 다. <아리랑>은 오랜 세월 한국인들이 불러왔듯 이 이제 앞으로 두고두고 부르며 사랑해야 할 한국인의 노래이다.*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전면광고 B7


B8 특집

2013년 2월 9일 토요일

14 스페셜올림픽 빛낸 합창단 ‘오! 싱어즈’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스페셜올림픽 빛낸 합창단 ‘오! 싱어즈’

지난달 29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서 ‘오! 싱어즈’가 가수 이적(앞줄 왼쪽)과 올림픽 주제곡인 투게더 캔을 부르고는있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 ‘오! 싱어즈’가 가수 이적(앞줄 왼쪽)과 함께 올림픽함께 주제곡인 투게더 위 캔을 부르고 위 있다. ‘오! 싱어즈’ 지난 2일엔 시각장애인 소프라노 윤선혜씨와 ‘유 레이즈 미 업’ 등 7곡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여성중앙]

“우리는 할 수 있어” 평창 감동시킨 노래천사 50명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2011년 창단 여성중앙 나눔 합창단

지난달 29일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서 Together we can 불러 개막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의 용평돔. 긴장감 수지 여사, 김연아 등 4000명 환호 이 흐르는 무대 가운데로 신랑 신부가 등장 했다. 이들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아 뿔싸, 사람이 아닌 ‘눈사람’이다. 친구들과 다 암 투병 주부, 기자, 앵커, 배우 참여 르게 태어나 모든 게 쉽지 않은 눈사람은 이 소외된 이웃 찾아가 다섯 차례 공연 리저리 방황하고 세상의 벽을 실감하며 무대 에 쓰러진다. 이때 힘을 잃고 서서히 녹아가 “노래로 기부하니 내 인생도 힐링” 는 그의 눈앞에 눈꽃 요정과 친구들이 나타 나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독일 국립음대 출신 안우성씨 지휘 어머니의 기도도 계속된다. 용기를 얻은 눈사람은 다시 일어서고, 무대 중앙에서 “넌 가요·발레와 협연 매번 새로운 실험 할 수 있어, 우린 할 수 있어, 뜨거운 가슴으 로”라는 노래가 들려온다. 장애인과 비장애 인을 구분하지 않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 자는 스페셜올림픽의 주제곡 ‘투게더 위 캔 (Together we can)’이 용평돔을 가득 채우 자 4000여 명의 관객은 물론 피겨 여왕 김 연아 선수와 미얀마 민주화의 꽃인 아웅산 수지 여사도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가수 이적, 기타리스트 이병우, ‘슈퍼스타 K4’의 허니지·안예슬·이지혜 등과 함께 개 막식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이들은 나눔 합창단 ‘오! 싱어즈’였다. 푸념이 설렘으로 남녀 혼성인 ‘오! 싱어즈’는 1년이 갓 지난 새내기 합창단이다. 2011년 10월 창단해 모두 다섯 차례 공연해 온 이들의 목표는 ‘나눔’이 다. 지난해 6월 한국여성재단이 주최한 ‘나 눔의 별, 희망의 은하수가 빛나는 밤’에 초청 돼 성 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기부를 독려했 고, 같은 해 10월 포천의 지적장애인 시설 ‘해

클릭 핫이슈

오싱어즈 지휘자 안우성씨

뜨는 집’에서 공연과 봉사를 하는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데 앞장섰다. 시작은 미약했다. ‘나눔’이라는 컨셉트 대 신 ‘우린 왜 이렇게 살지’라는 한탄이 모태 가 됐다. “여성중앙 지면에 1년간 연재된 ‘재 미있게 사는 옆집 여자’ 칼럼이 있어요. 농구 하는 여자들, 야구하는 여자들, 심지어 바다 에서 수영하는 여자들까지. 신통하게도 매번 충전 완료된 것처럼 재미나게 사는 아줌마들 이 등장하더라고요. 나랑 너무 다르게….” ‘오! 싱어즈’ 단장인 안지선 여성중앙 차장 은 합창단 창단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늘 마감에 쫓겨 사는 기자에게 ‘힐링 타임’은 그 림의 떡이었다. 안 단장은 “재미있게 사는 사 람들의 이야기를 쓰는 게 기자의 일이지만 정작 나는 산적한 업무 때문에 새로운 뭔가 를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푸념이 쌓이자 놀라운 에너지가 됐 다. 세상사가 늘 그렇듯 누군가의 한마디에 합 창단이 탄생했다. ‘우리 노래나 해볼까’라는 제안에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과 여성중앙 독 자들, 잡지에 등장했던 유명인들과 광고 브랜 드 담당자들이 선뜻 모였다. 2011년 12월 호암 아트홀에서 열리는 ‘여성중앙 인문학 콘서트’ 에서 화합의 노래를 불러보자는 취지였다. 한데 석 달간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 각자 스트레스와 상처가 치유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설렘, 화 음을 만들 때의 희열, 노래방의 에코가 만 들어준 가짜 목소리가 아닌 진짜 내 목소리 를 듣는 기쁨 덕분이었다. 무미건조하게 살 아가던 이들에게 간절히 손꼽아 기다리는 일 이 생겼고, 이 에너지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해 ‘나눔’이란 키워드를 장착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방전된 몸을 이끌고 서울 압구정동

세실극장 연습실에 모여 에너지를 재충전해 가길 1년. 지난 연말 3기 오디션까지 마친 합 창단은 이제 50여 명의 정예 멤버로 이뤄진 ‘건강한’ 합창단으로 탈바꿈했다. 단원들의 면면도 화려하고 다양하다. 개그 우먼 곽현화, 배우 양주호 등을 비롯해 광고회 사 국장, 아이돌을 교육하는 SM아카데미 대 표, 육아에 올인하던 전직 카피라이터 아줌마, JTBC 앵커, 은퇴한 신문기자, 모피·화장품 등 국내 대표 생활브랜드 홍보담당자, 암 치료 중 이던 주부, 출판사 대표, 건축회사 직원에 일 상이 분주해 약속 잡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기던 잡지 기자까지. 갑을 관계, 상하 관계, 거래 관계에 있던 이들이 ‘노래’ 하나로 동료 가 됐다. 이젠 연령도, 직종도 점점 다채로워졌 다. 단원들 사이에서 “우리가 힘을 합하면 세 상에 못 할 일이 없겠다”는 말도 나온다. 매주 합창 연습은 삶의 오아시스 단원들 앞에 지휘자 안우성씨가 서면 ‘화 룡점정’이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 대 성악과를 최우수 졸업한 안씨는 주빈 메 타가 상임 지휘자로 있던 뮌헨 국립오페라 단의 솔리스트를 지낸 실력파다. 단원들은 “지휘자를 잘 만난 게 합창단 최고의 복”이 라며 “어디서도 받지 못할 고급 음악 교육 을 받아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씨는 단원들의 목소리를 최고의 악기로 만들기 위해 정성을 다했다. 노래방에서 찢어지게 고음을 내던 목, 성대를 상하게 하는 창법들 은 다 내려놓고 ‘소리를 앞으로 나가게 하는 법’을 가르쳤다. 잘못 쓰던 기계를 제대로 길들이는 심정으로 자세부터 턱의 위치, 음 의 끝 처리, 감정 처리, 시선 처리까지 지도 했다. 두성과 가성에 의존하는 게 능사가 아

니라는 점도 설명했다. 안 단장은 “학창 시 절 음악 교육을 받고 악기 레슨도 받았지만 정작 자기 인생에서 노래를 제대로 배워본 경험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은 이 곳에 와서 무언가를 ‘제대로’ 배운다는 환 희에 들떠 있다”고 말했다. 통상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일반 사회인 합창단이나 찬양을 위주로 하는 종교단체 합 창단과 달리 나눔을 목표로 하는 것도 ‘오! 싱 어즈’만의 특징이다. 알토 파트 김재희 단원은 “20년간 이런저런 합창단 활동을 해왔는데 나 눔 활동 자체에 목표를 두고 무대에 서는 합창 단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대회 출전을 염 두에 두면 출전곡 서너 곡만 집중적으로 연습 해 지루하고 중압감도 많은데 우리는 경연대 회를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에 다 함께 즐기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무대마다 새로운 협연을 기획한다. 합 창과 어우러져 긍정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 다면 누구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 6월 공 연 때는 방송인 박경림씨의 유일한 히트곡인 ‘빠져빠져’를 합창 버전으로 편곡해 박씨와 함께 공연했다. 같은 해 10월 ‘해뜨는 집’ 공 연에서는 서울 와이즈발레단과 협연했다. 합 창단의 노래에 맞춰 발레리나들의 손과 발끝 이 움직이자 400여 명의 지적장애인 관객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객들은 공연이 끝 난 뒤에도 계속해서 앙코르를 외쳤다. 모두 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스페셜올림픽 개 막식 때도 7곡을 함께 불렀다. 음악은 본래 삶의 갈증을 풀어주는 완전체 라 했던가. ‘집-회사-술’의 트라이앵글에서 매 주 목요일의 합창 연습은 이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이들은 다음 주 목요일 저녁에도 자신들만의 작은 오아시스를 찾아갈 계획이다.

‘먹는 연기 1인자’ 하정우에게 도전장 낸 일곱 살 꼬마

유혜은 기자 yhe1119@joongang.co.kr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 문제라는 배우 하정 우, 그의 자리를 노리는 일곱 살 꼬마. 둘이 네 티즌의 집중 관심 대상이 됐다. 페이스북의 ‘좋 아요’ 기능은 최근 특이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먹방 1인자 vs 먹방 샛별 요즘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단어 중에 ‘먹방’ 이란 게 있다. ‘먹는 모습을 담은 방송’을 뜻한 다. 대표적인 먹방 연예인으론 하정우(35사진 왼쪽)가 있다. 영화 ‘황해’에서는 국밥과 컵라 면을,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탕수육과 소주를 제14944호 40판

맛깔스럽게 먹었다. 최근 개봉한 ‘베를린’에 서도 먹방은 있었다. 하지만 삭제됐다. 맛없 게 먹어야 되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기 때문이 란다. “하정우의 ‘먹방’ 때문에 그의 영화를 보러 간다”는 관객들의 애교 섞인 불만에 관

객 수 300만 명이 넘을 경우 편집된 먹방 장면 을 공개하기로 했고, 지난 7일 300만 명 돌파 가 확실시되자 인터넷에 최초 공개했다. 여기 서도 하정우는 빵에 잼을 발라 먹는 장면 등 으로 보는 이의 입맛을 돋웠다. 최근엔 그의 아성을 위협하는 먹방 유망주 가 등장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 연하는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7오른쪽) 다. “찹찹찹” 소리를 내며 달걀 프라이를 흡 입하는 모습부터 숟가락 한 가득 밥을 떠 입 안에 들이미는 모습까지 복스러운 식성을 자 랑한다. 네티즌은 하정우와 윤후의 먹방 장 면을 캡처해 누가 더 맛있게 먹나 비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목 이 댓글 일곱 살 꼬마가 쫓아옵니다. 하정우씨 더 열심 히 먹으세요. (sooOOO) 추진해 주세요! 하정우&윤후의 리얼 버라이어 티 ‘삼촌, 뭐 먹어? ’ (sanOOO)

페북 ‘좋아요’가 뭐기에  누군가 올린 글에 공감하거나 긍정적인 반 응을 보일 때 페이스북에선 ‘좋아요’를 누른 다. 그런데 이 ‘좋아요’가 또 다른 용도로 쓰이 고 있다. 어떠한 공약을 내걸고 ‘좋아요’가 일 정 수치를 넘어설 경우 그 공약을 지킨다는 것

이다. 처음엔 소소한 웃음이나 기부와 관련된 가볍고도 훈훈한 공약들이 주를 이뤘다. 그 에 비해 요즘은 독특한 내용이 많이 올라온다. “‘좋아요’ 10만이 넘으면 아내가 아이를 갖겠 다고 약속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가 하면 금 연이나 금주를 공약으로 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례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좋아요 구 걸’이란 지적도 나온다. “남자친구가 컴퓨터 게 임과 담배를 끊는대요” “짝사랑하는 여자가 만 나준대요” 등 갈수록 변질(?)되는 공약에 네티 즌은 “개인의 의지로 정해야 할 문제들을 분위 기에 휩쓸려 ‘좋아요’로 결정하겠다는 게 이해 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15 15

2013년 2월 9일 토요일

WBC 체제 본격 가동 WBC 체제 본격 가동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스포츠

야구전쟁 야구전쟁 이제 이제 시작이다 시작이다  결전의 결전의 땅 땅 대만으로 대만으로

B9

야구전쟁 이제 시작이다  결전의 땅 대만으로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대표팀 12일 출국, 한 달간 훈련 대표팀 12일 출국, 한 달간 훈련 류중일 감독 자신감 류중일 감독 자신감 “의욕 넘치는 선수들 합류 “의욕 넘치는 선수들 합류 조직력 좋아져 전력약화 없다” 조직력 좋아져 전력약화 없다”

설 연휴가 끝나면 월드베이스볼클 래식 설 연휴가 끝나면 월드베이스볼클 래식 (WBC) 대표팀이 닻을 올린다. (WBC) 대표팀이 닻을 올린다. 대표팀 구성은 지난해 이뤄졌지만 선수들 대표팀 구성은 지난해 이뤄졌지만 선수들 은 각각 소속팀으로 흩어져 지난달 중순부터 은 각각 소속팀으로 흩어져 지난달이들은 중순부터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땀을 흘렸다. 설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흘렸다. 이들은 설 을 지내고 태극마크를땀을 단 유니폼으로 갈아입 을 지내고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으로 갈아입 는다. 본격적인 WBC 체제의 가동이다. 는다. 연휴 본격적인 WBC 체제의 가동이다. 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공식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공식 기자 회견이 열린다. 류중일(50) 대표팀 감독을 회견이 진갑용(39·삼성)·이대호(31·오릭스)· 열린다. 류중일(50)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비롯해 진갑용(39·삼성)·이대호(31·오릭스)· 윤석민(27·KIA)이 참석해 출사표를 던진다. 윤석민(27·KIA)이 참석해 출사표를 던진다. 사이판·일본·미국·괌 등지에 흩어져 있던 선 사이판·일본·미국·괌 등지에 흩어져 선 수들은 11일까지 귀국해 12일 대만 있던 자이현 수들은 11일까지 귀국해 12일 대만 자이현

대표팀 전훈 캠프로 함께 출발한다. 각자 머 대표팀 전훈소속팀 캠프로전훈지역에서 함께 출발한다. 각자 머 물고 있던 대만으로 물고 있던 소속팀 대만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도전훈지역에서 있지만 팀의 단합을 위 곧바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팀의 단합을 위 해 함께 모여 출발하기로 했다. 해 함께 모여NC 출발하기로 했다. 대표팀은 다이노스(19~20일, 23~24 대표팀은 NC 다이노스(19~20일, 23~24 일) 대만 프로팀(27~28일)과의 평가전을 통 일)실전감각을 대만 프로팀(27~28일)과의 평가전을 통 해 되살린다. 한국과 함께 B조 해 속한 실전감각을 한국과 돌입했다. 함께 B조 에 대만은 되살린다. 이미 합동훈련에 에 속한네덜란드도 대만은 이미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호주와 각각 17일과 21일 소집훈 호주와 네덜란드도 각각 17일과 21일 소집훈 련을 시작한다. 련을 시작한다. WBC 대표팀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선수 WBC 대표팀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선수 들도 긴장하고 있다. 한국에 머물며 대표팀 들도 긴장하고 있다. 머물며 대표팀 소집을 기다리고 있는한국에 KIA의 윤석민(27)· 소집을 기다리고 있는 KIA의 서재응(36)·이용규(28)는 10일 윤석민(27)· 경기고에서 서재응(36)·이용규(28)는 개인 훈련을 하기로 했다. 10일 경기고에서 개인 훈련을 하기로 했다.

이번 대표팀은 이승엽(37·삼성)·이대호 이번 대표팀은 이승엽(37·삼성)·이대호 (31·오릭스)·김태균(31·한화)이 모여 역 (31·오릭스)·김태균(31·한화)이 역 대 최강 타선을 자랑한다. 반면에모여 류현진 대 최강 타선을 자랑한다. 반면에 류현진 (26·LA 다저스)·김광현(25·SK)·봉중근 (26·LA 등이 다저스)·김광현(25·SK)·봉중근 (33·LG) 빠진 마운드는 약화됐다. 하 (33·LG) 등이 빠진 마운드는 약화됐다. 하 지만 류중일 감독은 “일부 선수가 부상 등 지만 류중일빠졌다. 감독은하지만 “일부 선수가 등 의 이유로 의욕이 부상 넘치는 의 이유로합류하면서 빠졌다. 하지만 의욕이 넘치는 선수들이 조직력이 좋아졌다.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전력 약화라는 말 뒤에조직력이 숨고 싶지좋아졌다. 않다”고 전력 약화라는 말 뒤에 숨고 싶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은 다음달 2일 시작하는 본선 1라운 한국은 다음달 시작으로 2일 시작하는 본선 1라운 드 네덜란드전을 호주(4일), 대만 드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1라운드 호주(4일), 대만 (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 2위까 (5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1라운드 조 2위까 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A조 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A조 (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 (일본·쿠바·브라질·중국) 1·2위와 대결한다.

제3회 WBC 대표팀 일정 제3회 WBC 대표팀 일정 날짜 내용

비고

날짜11일 2월

내용 소집 대표팀

비고

2월 12일 11일

대표팀 소집 출국 대만 전지훈련

12일 대만 전지훈련 출국 NC전 19~20일 평가전 19~20일 평가전 20일 최종 엔트리 제출 NC전 20일 최종 엔트리 제출 NC전 23~24일 평가전 23~24일 공식 평가전 27~28일 평가전

NC전프로팀(미정) 대만

27~28일 공식 평가전 3월 2~5일 1라운드 B조 3월 2~5일 8~12일

1라운드 B조 2라운드 1조

8~12일 2라운드 1조 12~16일 미국 적응훈련 12~16일 미국 적응훈련 17~19일 준결승·결승 17~19일 준결승·결승

대만 프로팀(미정) 네덜란드(2일)· 호주(4일)·대만(5일) 네덜란드(2일)· 호주(4일)·대만(5일) 1라운드 A·B조 1·2위(4개 팀) 1라운드 A·B조 1·2위(4개 팀) 2라운드 1·2조 1·2위(4개 팀) 2라운드 1·2조

*날짜는 현지시간, JTBC 독점 중계. 1·2위(4개 팀) 2라운드와 준결승·결승은 하위 라운드 통과 시 진출 *날짜는 현지시간, JTBC 독점 중계. 2라운드와 준결승·결승은 하위 라운드 통과 시 진출

박인비, 남자들과 내기골프 왜 박인비, 남자들과 내기골프 왜 김경태 등과 미국서 겨울 훈련 김경태 등과 미국서 겨울 훈련 “열에 아홉은 돈 잃지만 레슨비” “열에 아홉은 돈 잃지만 레슨비”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 지난해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박 상 금왕, 수상한 금왕,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수상한 박 인비(25)는 상복 터진 연말을 보냈다. 그러 인비(25)는 상복 터진 연말을 보냈다. 그러 나 환희도 잠시. 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 환희도 잠시. 1월 초 미국 테미큘라로 전지훈련을 떠나캘리포니아주 다시 골프화 테미큘라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시 골프화 끈을 고쳐 맸다. 끈을 고쳐 맸다.로스앤젤레스에서 1시간30 테미큘라는 테미큘라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1시간30 골프장 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과 숙소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외딴골프장 시골 과 숙소 외에는“아무것도 아무것도 없는 외딴 시골 이다. 박인비는 없기 때문에 골 이다. 박인비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말 골 프에만 집중하기엔 최적의 환경”이라고 프에만 집중하기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 했다. 했다.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샷과 훈련은 순조롭게오전 진행되고 쇼트게임 연습으로 시간을있다. 보내샷과 쇼트게임 연습으로 오전 시간을 고 오후에는 18홀 라운드와 체력보내 훈 고 오후에는 18홀 라운드와 체력 훈 련을 반복하고 있다. 박인비는 “지 련을 반복하고 있다. 박인비는 “지 난해까지는 스윙을 교정하느라 바 난해까지는 스윙을 교정하느라 빴지만 올해는 마음에 여유가 생바 빴지만 올해는 마음에 여유가 겼다. 지난해 30~40야드 어 생 겼다. 지난해 30~40야드 프로치 샷 성공률이 낮았어 프로치 샷 성공률이 낮았

기 때문에 올해는 그린 주변에서 다양한 어 기 때문에 주변에서 다양한 어 프로치 샷 올해는 기술을 그린 익히고 있다. 매일 한가 프로치 내 샷 것으로 기술을 만들자는 익히고 있다. 매일 한 가 지라도 생각으로 코스 지라도 내 것으로 만들자는 생각으로 코스 에 나간다”고 했다. 에 나간다”고훈련 했다.파트너는 남자 프로들이 박인비의 박인비의 훈련 파트너는 남자비롯해 프로들이 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를 한 다.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해 한 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남자 프로들과 국과 일본에서 중인 한다. 남자 프로들과 일주일에 3~4번활동 라운드를 박인비는 일주일에 3~4번 라운드를 한다. 박인비는 “남자 프로들은 한 가지 샷이 아닌 다양한 “남자구사해 프로들은 한 가지 샷이 아닌게다양한 샷을 기술적으로 참고할 많다. 샷을 구사해 기술적으로 게 많다. 또 여자 프로와 칠 때와는참고할 달리 아무래도 또 여자 프로와 칠 때와는 달리 아무래도 긴장하게 된다. 시합처럼 집중하고 치게 된 긴장하게 된다. 시합처럼 집중하고 치게 된 다”고 말했다. 다”고 말했다. 재미 삼아 1타당 10달러씩 걸고 라운드를 재미 삼아 1타당 10달러씩 걸고 라운드를 하는데 10번에 9번은 돈을 잃는다고 한다. 하는데 10번에 9번은 돈을 잃는다고 한다. 박인비는 “대부분 돈을 잃지만 레슨비를 냈 박인비는 “대부분 돈을 잃지만 레슨비를 냈 다고 생각한다. 가끔 돈을 따게 되면 밥을 다고 생각한다. 산다”고 웃었다. 가끔 돈을 따게 되면 밥을 산다”고 웃었다. 박인비는 2월 중순까지 훈련을 마무리 박인비는 마무리 한 뒤 오는2월 21일중순까지 개막하는훈련을 혼다 타이랜드 한 LPGA를 뒤 오는 21일 개막하는 혼다 타이랜드 통해 2013년 시즌을 시작한 LPGA를 통해 2013년 시즌을 항상 시작한 다. 그는 “지난해 최고였지만 최 다. 그는 “지난해 항상“올 최 고일 수는 없다고최고였지만 생각한다”며 고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 해 목표는 마음 비우기다. 목표는 2 해 목표는 마음 비우기다. 목표는 승으로 잡았지만 지난해보다 못한2 승으로 잡았지만 지난해보다 성적을 내더라도 행복할 수 못한 있는 행복할 수 있는 박인비 성적을 골퍼가내더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 골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열 받지 마세요 미국의 프로골퍼 매트 에브리(30·오른쪽)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열린 AT&T 프로암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 9번 홀에 열샷이 받지 마세요 미국의 프로골퍼 매트 에브리(30·오른쪽)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AT&T 프로암 골프 토너먼트 9번 홀에 서 뜻대로 되지 않자 클럽을 바다 쪽으로 패대기치고 있다. 에브리는 첫날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열린 올랐다. 한국의 노승렬(22)도 공동1라운드 3위를 기록했다. 서 샷이 뜻대로 되지 투어에 않자 클럽을 바다 김시우(18)는 쪽으로 패대기치고 있다. 에브리는 첫날신고식을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의 노승렬(22)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첫 출전한 3오버파(125위)로 혹독한 치렀다. [페블비치(미국)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첫 출전한 김시우(18)는 3오버파(125위)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페블비치(미국) AP=뉴시스]

류현진, LA에 20억원짜리 새집 류현진, LA에 20억원짜리 새집

태권도, 올림픽 영구종목 될까  IOC 12~13일 결정 태권도, 올림픽 영구종목 될까  IOC 12~13일 결정

LA중앙일보=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LA중앙일보=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 kr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 kr

류현진(26·LA 다저스)이 최고급 콘도에 입 류현진(26·LA 다저스)이 최고급 콘도에 입 주한다. 주한다. 기업 콜드웰뱅커 소속 WSL & 어 부동산 부동산 기업“류현진이 콜드웰뱅커 소속 WSL &어 소시에이츠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 소시에이츠는 “류현진이 미국라이브’를 로스앤젤 레스 ‘리츠칼튼 레지던스최근 앳 LA 레스 ‘리츠칼튼 레지던스 앳 LA 라이브’를 구입했다”고 8일(한국시간) 밝혔다. 구입했다”고 54층 규모 8일(한국시간) 리츠칼튼 호텔밝혔다. 내에 자리 잡은 리츠칼튼 호텔 내에서재 자리1개를 잡은 새 54층 집은 규모 195㎡(59평)로 방 2개, 새 집은 195㎡(59평)로 방 2개, 서재 1개를 갖추고 있다. 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의 부 갖추고 있다. 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의 부 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호텔 같은 식사, 대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호텔 같은 식사, 세탁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저스타디움에 세탁 서비스도 제공된다. 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다저스타디움에 집의 매입가는 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이 집의 매입가는 185만 달러(20억원)다. 185만 달러(20억원)다. WSL & 어소시에이츠의 직원 윌리엄 리 WSL 어소시에이츠의 직원 윌리엄 리 는 “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와 북미 아 는 “미국 프로농구 LA 레이커스와 북미 아 이스하키리그 LA 킹스의 홈 구장인 스테이 이스하키리그 LA 앞에 킹스의 홈 구장인 스테이 플스 센터가 바로 있다. 농구·하키 스 플스 많이 센터가 바로 앞에 있다.중요한 농구·하키 스 타도 살고 있다. 보안이 스포츠 타도 많이 살고 있다. 보안이 중요한 스포츠 선수에게 적합한 거주지”라고 설명했다. 선수에게 적합한 거주지”라고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와설명했다. 6년간 최대 지난해 12월 LA 다저스와 6년간 최대 4200만 달러(약 458억원) 계약을 맺은 류 4200만 달러(약 458억원) 계약을 맺은 류 현진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현진은 지난달 31일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국기(國技) 태권도가 ‘올림픽 영구 종목’과 국기(國技) 태권도가 ‘올림픽 ‘퇴출’ 사이의 갈림길에 섰다. 영구 종목’과 ‘퇴출’ 사이의 갈림길에 섰다. 12일과 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과 13일 (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현지시간)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스위스 여름 올림픽부터 적용할 25개 열고 2020년 여름 올림픽부터 25개 핵심 종목(Core Sports) 선정에적용할 나선다. 지 핵심 종목(Core Sports) 선정에 나선다. 지 난해 런던 올림픽 때 치러진 26개 정식 종목 난해 런던퇴출되는 올림픽 때셈이다. 치러진 나머지 26개 정식 종목 중 1개만 25개 종 중 1개만 퇴출되는 셈이다. 나머지 25개 종 목은 핵심 종목으로 분류돼 사실상 영구적 목은 올림픽 핵심 종목으로 분류돼 사실상 영구적 으로 정식 종목에 남는다. 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에 남는다. 문제는 태권도가 근대5종과 더불어 유력 문제는 태권도가 근대5종과 더불어 유력

설 연휴 스포츠 설9일(토) 연휴 스포츠 

류현진이 살게 될 리츠칼튼호텔 전경. 작은 사진은 류현진이 살게 될 리츠칼튼호텔 전경. 사진은 ‘리츠칼튼 레지던스 앳 LA 라이브’ 내부.작은 [중앙포토] ‘리츠칼튼 레지던스 앳 LA 라이브’ 내부. [중앙포토]

◆ 9일(토) ^KT-삼성(부 산사직체육 관·SB S 프로농구 ◆ESPN) ^KT-삼성(부 산사직체육 관·SB S 프로농구^동부-전자랜드(원주치악체육관·KBS N·이상 2시) ^오리온스-KGC인삼공사(고양 ESPN)오후 ^동부-전자랜드(원주치악체육관·KBS 체육관·MBC SPORTS+·오후 4시) N·이상 오후 2시) ^오리온스-KGC인삼공사(고양 ◆여자농구 동체육 체육관·MBC신한은행-국민은행(안산와 SPORTS+·오후 4시) ESPN·오후 6시) ◆관·SBS 신한은행-국민은행(안산와 동체육 여자농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 유관순체 관·SBS ESPN·오후 6시) SPORTS+·오후 2시) ^도로공사-KGC ◆육관·MBC 유관순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천안 인삼공사(성남실내체육관·KBS 4시) 육관·MBC SPORTS+·오후 2시)N·오후 ^도로공사-KGC ◆씨름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N·오후 금강장사(90㎏ 이 인삼공사(성남실내체육관·KBS 4시) 11시) ◆하)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 씨름결정전(군산월명체육관·오전 하) 결정전(군산월명체육관·오전 11시)

한 퇴출 후보로 거론된다는 점이다. 2020년 한 퇴출 후보로 거론된다는 여름 올림픽부터는 25개 핵심점이다. 종목에2020년 3종목 여름 올림픽부터는 25개 핵심 종목에 3종목 을 탄력적으로 추가해 28개 정식 종목으로 을 탄력적으로 추가해 28개 정식 종목으로 대회를 치른다는 게 IOC의 계획이다. 2020년 대회를 치른다는 게 IOC의 계획이다. 여름 올림픽의 경우 핵심 종목 이외의2020년 종목 여름 올림픽의 경우 핵심 종목 이외의 종목 중에서 골프와 럭비가 이미 낙점을 받았다. 중에서 한 골프와 럭비가 이미 낙점을 받았다. 나머지 자리를 놓고 야구-소프트볼·가라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야구-소프트볼·가라 테·우슈·롤러스포츠·스쿼시·스포츠클라이 테·우슈·롤러스포츠·스쿼시·스포츠클라이 밍·웨이크 보드가 경합하고 있다. 밍·웨이크 종목 보드가 경합하고 있다.동분서주 중 올림픽 퇴출을 막고자 올림픽 종목 퇴출을 막고자 동분서주 중 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정중동 인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정중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태권도 위기설을 흘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태권도 위기설을 흘 리는 일부 외신의 보도에 일절 대응하지 않 리는 일부 외신의 보도에 일절 대응하지 않

으면서 물밑으로 IOC 집행위원들의 마음을 으면서 물밑으로 IOC중이다. 집행위원들의 움직이기 위해 노력 전 세계마음을 204개 움직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 세계 204개 국에 전파된 태권도의 보편성과 대중성을 국에 전파된 태권도의 보편성과 대중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을 앞 알리는 데 주력하고 런던비디오 올림픽을 앞 두고 전자호구 착용, 있다. 즉각적인 판독, 두고 전자호구 착용, 즉각적인 비디오 판독, 점수 세분화 등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적 점수 세분화 등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적 극적인 변화 의지도 보여줬다. 극적인 변화 의지도 보여줬다. 강원식(75) 국기원장은 “런던 올림픽을 통 강원식(75) 국기원장은 “런던넘치는 올림픽을 통 해 태권도는 재미있고 박진감 스포 해 태권도는 재미있고 “이번 박진감심사와 넘치는관련해 스포 츠로 다시 태어났다”며 츠로 다시 태어났다”며 “이번 심사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말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있다”고 4명의 부위원장, IOC 집행위원회는 위원장과 4명의 부위원장, 10명의 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10명의 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 10일(일) ◆ 10일(일) ^모비스-LG(울산동천체육관·SBS 프로농구 ^KCC-SK(전주체육관·MBC SPORTS+· ^모비스-LG(울산동천체육관·SBS ◆ESPN) 프로농구 이상 오후 2시) ESPN) ^KCC-SK(전주체육관·MBC SPORTS+·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춘천호반체육 이상 오후 2시) ^KDB생명-하나외환(구리시체육관·SBS ◆관) ^우리은행-삼성생명(춘천호반체육 여자농구 ESPN·이상 오후 6시) 관) ^KDB생명-하나외환(구리시체육관·SBS ◆프로배구 이순신실 ESPN·이상^러시앤캐시-KEPCO(아산 오후 6시) N·오후 2시) ^IBK기업은행-현대건 ◆내체육관·KBS 이순신실 프로배구 ^러시앤캐시-KEPCO(아산 설(화성종합실내체육관·MBC SPORTS+·오후 4시) 내체육관·KBS N·오후 2시) ^IBK기업은행-현대건 ^퀸즈파크레인저스-스완지시티(영국 런 ◆EPL 설(화성종합실내체육관·MBC SPORTS+·오후 4시) ESPN·0시) 런 ◆던·SBS EPL ^퀸즈파크레인저스-스완지시티(영국 던·SBS ESPN·0시)

 11일(월) 구 ^오리온스-동부(고양체육관·KBS N) ◆ 11일(월) 프로농 오후 2시) N) ◆^삼성-전자랜드(잠실실내체육관·이상 프로농구 ^오리온스-동부(고양체육관·KBS ^KGC인삼공사-KT(안양체육관·SBS ESPN·오 ^삼성-전자랜드(잠실실내체육관·이상 오후 2시) 후 4시) ^KGC인삼공사-KT(안양체육관·SBS ESPN·오 ◆여자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안산와 동체육 후 4시) ESPN·오후 6시) ◆관·SBS 신한은행-국민은행(안산와 동체육 여자농구 ◆프 ^대한6시) 항 공-L IG 손 해 보험(M B C 로배구 관·SBS ESPN·오후 2시)항 ^흥국생명-GS칼텍스(MBC ◆SPORTS+·오후 공-L IG 손 해 보험(M B C 프 로배구 ^대한 SPORTS+·오후 4시·이상 인천 도원실내체육관) 2시) ^흥국생명-GS칼텍스(MBC ◆씨름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 이 SPORTS+·오후 4시·이상 인천 도원실내체육관) 2시10분)이 ◆하)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 씨름결정전(군산월명체육관·KBS1·오후 하) 결정전(군산월명체육관·KBS1·오후 40판 제14944호 2시10분) 40판 제14944호


B10 전면광고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건강식품/의료기 110

금융/보험/은행 140

법률/회계사 170

ሺ⃦⫖᳖≮ⱂ#⨲⳿ᇦ#ⅲ⫫Ⱞ#⯮㩆#Ⱚ㩳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건강마을 .... 건강MJ헬스푸드 녹용공장 .... 디스카운드비타민 롯데건강백화점 웰빙건강백화점 정관장 ....

.... .... .... ....

6046843973 7788880355 6043214231 6049375411 6048721669 6049397799 6049392320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황성주생식 .... 헬쓰타운비타민 .... CHB인터내셔널 .... VacuumSupermarket ....

6044444184 6044441233 6042405909 6049397728 6043568118 6049849356

≘⡜㡰 ⁨ቄ⽸

F=#937164<13<79 E=#93718;419966

␥㴉#あፍ⺩#5:ᡵ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信# 信#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ヵ

현지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Slyvan의 맞춤형 수업

604.878.8800 www.sylvanbc.ca

EBS 서적

캐나다내 모든 K-12 교과서 및 참고서 판매

코퀴틀람점: 604.931.1620 (#203-403 North Rd.) 밴쿠버점: 604.677.8147 (3129 Atbutus St.) 랭리점: 604.530.2755 (랭리 한아름마트 옆)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Who1#937159916:;: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VVP#WXWRULQJ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Hvvd|

937064:088;8 9370<:305398 vvphqjolvkCjpdlo1frp

&543#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㐾㔞㞪ᱶ#㩆⨮Ṯ#Ẳ㞢#▫ც#ዦㆂ#ጪℏㆆ቗#ᅞ…#5㌟#⯮㍂,#

&737–49;;#485qg#Vw/#Vxuuh|/#EF#Y7D#7Q5

강병규모게지 .... 6048259579 김민근모게지 .... 6048098030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뱅크모게지전문가김형민 .... 7782380608 로얄뱅크모게지전문가션김 .... 6048627725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맥셈인슈어런스 .... 7789193292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Grammar & Vocab

아이비리그의‘꿈’과‘실현’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엘리트 어학원 604.736.8922

6઻╳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ῐ#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64:088;8#^riilfh`#9370<:305398#^⾉⼼`

⳿㬆➣#„⮓⮺ 㩆቗„⮓/#㫮៪„⮓/ ー㍈ト ០☤#WRHIO ℆ᳲ/#⻢⹲៮➎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㩃➟▫៞=#9370<6<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Dfdghplf/#Hvvd|#)#Uhdglqj Judppdu#)#Yrfdexodu|#្ጚ⬮☛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엘리장(SunLife) .... 6046039919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492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victorcga@hotmail.com

정운경 공인회계사 AT ACCOUNTING & TAX

Tel. 778-999-3317 F-931 Brunette Ave.Coq. BC (중앙일보 뒤)

⽆⸁⡞#㶽Ᏽ⟝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새생명말씀사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스쿨북스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아르누보갤러리 .... 더스트링클래식 .... 7787735056 에이비씨서적 .... 랍슨꽃집 .... 6046855758 오늘의책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유포리아웨딩 .... 마샬플라워가든 .... 6049313511 이국영피아노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8059369 6044655431

W=#937076804483 I=#93707680;533 &67308333#Nlqjvzd|#Exuqde|#Y8K#5H7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㑨᥌╬#937064:088;8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김치웅성악레슨 .... 6047816173 꿈나무놀이방 .... 7783179948 닥터양교실 .... 6049857367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920917 더스트링클래식 .... 7787735056 돌셋칼리지 .... 6048798686 리딩게이트 .... 6042005650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턴에듀케이션 .... 6045580811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세한아카데미 .... 6042103073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W19370<690:5:8#I19370<690:5:7#

Speech & Debating ☛➛☛⑯#5ⅻણ◛᛻#〿᛿#₷⑤#ᆟ᳣ ㏸ನᆘ#⯻ᆟ#7ᤤ◷#‫₷‫‬#⚴⒧

법률 사무소 James J. Jung Law Corporation

민사소송 /상법 /부동산법 /유서 /상속법 /회사법 /위임장/ 기타공증 –

≪ᣃ▚#᧛ጚ2▖⪯㆞#⩻᢮2 Ⰺ⪢ⲏ2⯮Ɱⲏ2⺇⪢☆2ᇟ⺇

W1#9370;;309;99

ᅕᜅ▕ ᨱड⍡ᯕᖹ

랭리점: 604.200.8807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정지교 변호사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교육/학원/학교 130 Reading Town

Barrister & Solicitor

Who1#93707<503767#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ᅕᜅ▕ ᩢᰍᬱ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써리점: 778.395.7311

⴬♹⮵#⚕‽⊬㮐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㴉 ⡍ᬊ㓉#ᒁ⹒⼲ᔹ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ᔭ㠎+Wrp#Fkxqj, ⇙ᰑ⹦⻁#㒍⼱⺥⻁⹙

937099806:3; 9370998058;< 9370<5:07939 93708;507<;8 9370<360636: 937086509:67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에스에스엠 .... 에쉬톤컬리지 .... 엘리트어학원 .... 엘리트진학학원 ....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정혜승무용원 .... 제이아이재능교육 .... 죠나단리바이올린스튜디오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케이마샬아츠(태권도/합기도) ....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콜롬비아컬리지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6046990011 6047089929 6048990803 6047368922 6049448163 6045853733 6045387323 6045885857 6049368099 6049396284 7782311602 6049318138 6047820396 7788910302 7782298104 6047165118 6047601265 6046838360 6049288180 6047156669 6046088788 6045045420 6049048630

까꼬뽀꼬 .... 디제트헤어스파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방 .... 머리사랑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블루헤어 .... 벨라라미용실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6045834548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7865596 6044200388 6044511236 6045521048 6044337709 6045581255 6049399798 6045848864 6045529292 6049457647 6047362111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원호헤어 .... 윤헤어 .... 임체리뷰티살롱 .... 웨딩딜라잇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풀화장품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클라라웰니스센터 .... 퀸스침술원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헤어스케치 .... Euphoria(유포리아) ....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4362544 6049456055 6047308001 7788830555 6049360007 6044645373 6045881224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9360996 6049395052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6043363499 6046193524

강홍윤공인회계사 .... 강선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남궁재공인회계사 ....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정호회계사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6049310355 6044970105 6048731234 6049392129 6049412257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6042827711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심슨토마스변호사 .... 아미커스법률사무소 .... 이승열회계사 .... 오승희회계사무소 .... 유병규회계사 .... 임광변호사(Farris Law Firm) .... 장광순회계사 .... 장정원회계사무소 .... 저스틴한공증사 .... 정운경공인회계사 .... 정원섭 .... 정성변호사 .... 정지교변호사 .... 정필균법무법인 .... 정해민회계사 ....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주태근회계사 .... 킨만합동법률 ....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DonKim공인회계사 ....

6048733155 6046898888 6048897000 6045682622 6045540114 6049367777 6046849151 6048756650 6044387959 6044444566 7789993317 6044351150 6044154774 6045580699 6045499120 6044317775 7782179957 6049365222 6045261805 6048738446 7783556252

서비스 (생활용품) 190 노스밴통번역 대한통운 럭키운송 로젠택배 믿음의영광운송

.... .... .... .... ....

6047658897 6048627811 6047610808 7788965686 6047795709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슐테우퍼 ....

7783227812 6049442484 6043772191 6048809971 6049170235


믿음의 영광운송 604-779-5709 연방, 주 정부 허가업체

faithglorytransportation@gmail.com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칩스어웨이오토바디 .... 캐네디언타이어 .... 피터김자동차 .... 혼다이진아 .... 현대자동차(토니유) ....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전기전자통신 300

hpdlo=#sulphCsulphydq1fd

W19371<741;;35#F19371:;31;8;8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이코노운송 에이팩운송 엔젤엑스프레스

.... .... ....

예스위캔운전학교 .... 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6047862482 현대택배주식회사 .... 6045528433 현대해운 .... 7783217474 호산나라이드 ....

6044315015 6045278828 6044152411 6044610633 6048683929

6048167070 7789882424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7783232655

동서전자 .... 로저스한인휴대폰 .... 쎌타운 ....

식당/식품 200

아이토크비비캐나다 .... 18008722902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제이테크전기공사 .... 6048361472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6045401004 텔러스-어스틴점.... 6043171303 텔러스-랍슨점.... 6049923004 하나솔루션 .... 6047898486 하이텔글로벌 .... 6046388777 한국정보통신 .... 6045882858 6044159858 휴대폰마을 .... 6046833944 6049394777 KOEX .... 6046570590 6043384365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㢧⫃ェこ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Garden in Gardens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T. 604-233-2323

+937,#7670;7<7 :7<5#Frqzd|#Dyh1/#Exuqde|

한나 홍 푸드 & 케이터링 김치+국+요리+반찬 배달합니다 주문전화 604-516-0333 B-931 Brunette Ave. Coq.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스시모리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4690802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9807078 6049807757 6047775301 6049363311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6045818808 6044687253

아씨마켓 .... 아카리일식레스토랑 .... 아카사카-써리.... 우리집-밴쿠버.... 우리집-버나비....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왕가마 .... 요꼬스시 .... 요리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그제큐티브호텔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장모집-코퀴틀람.... 장모집-버나비.... 장모집-다운타운.... 장모집-리치몬드.... 장모집-에버딘.... 주농장 .... 초당두부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카사돌체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나홍푸드&케이터링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노스밴.... 함지박-코퀴틀람....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희래등 .... Woody’sPUB ....

6044378949 6049411750 6045881244 6044515177 6044208884 6045838893 6044361030 6046147100 7783558285 6043853338 6049311004 6048764711 6049374666 6049393636 6044618058 6049450712 6044390712 6046420712 6042330712 6042730712 6042207865 6045409537 6045216881 6049851234 6044617888 6048728885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2942113 6044208856 6045160333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611237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6049390649 6045261718

이병덕치과 ....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이영희치과 .... 임신영치과-노스밴쿠버- .... 임신영치과-버나비.... 연우심리상담소 .... 스파에비앙한의원 .... 족왕 .... 중앙한의원 ....

6044218282 6044215050 6045892875 7783402897 6044212804 7788877275 6047362111 6043030665 6045803046

지성한의원 .... 천은혜치과 .... 청한의원 .... 최문상클리닉 .... 최효영치과 .... 코코아이한의원 .... 푸른한의원 .... 한빛한방클리닉 .... 허영록치과 ....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홀덤한의원 ... 홍성대통증클리닉 ...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8897760 6043220293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395533 6049873545

가가건축 .... 가든인가든 ....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김원일가구 .... 김훈구홈인스펙터 .... 마이키친윈도우 .... 만능핸디맨(RenoWorld) ....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밴퍼시픽마루전문매장 .... 변국일홈인스펙션 .... 염진용건축사사무소 ....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6042734242 6042332323 7785547771 6045261588 6048175441 6048812061 7782379110 6048038974 6045681878 6045529341 6047718311

고려여행사 .... 라스베가스한미관광 .... 럭키여행사 .... 미주여행사 .... 블루버드여행사 .... 새마을여행사 .... 서울여행사 .... 스마일여행사 ....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8720747 7025617381 6043332216 6049390043 6046881994 6048738538 6048725600 6044150101 6046817115

.... .... .... .... .... .... .... .... ....

6046763687 6049365588 6044220678 6049310026 6048798250 6049313366 6048765026 6044317778 6044321459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 .... ....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노블레스패션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 6049370404 밴쿠버러기지 .... 7788630963 밴쿠버안경원 .... 6049370003 아이비프로스티치 옷수선(노스밴) .... 6049908833 에이스안경원 .... 6044159501 장미보석 .... 6044209095 .... 6044210482 7787091232 패션라인 .... 6044208871 6049860320 한국스포츠 .... 6044201000 6044228812 한남안경원 7783556688

.... .... .... ....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zzz1ersdun1fd F=#93706::0:;<<

이민/유학 260

⍆ ヵ 㺝 ኳⴶ⻏ᇚ♪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고려이주공사 밴쿠버 지사 : 604-421-5151

Who193707;;07<;<

서울 본사 : 02-561-8383

✂Ȿᖂጪ ≪ᣃ▚ fdqdgdvwxghqwCkrwpdlo1frp

::;156:17<;<

가디언한인약국 .... 강남한의원 .... 곽지형한의원 .... 금강한의원 .... 길포드한방원-써리....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다니엘한의원 .... 달빛한의원 .... 랭리하나한의원 ....

6049397880 6045885611 6048721227 6047889670 6045871075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4387025 6044302992 7788086930

위니 박 부동산

Tel: 604-681-3534 Fax: 604-681-3549

Tel. 604-813-8000 winniepak.net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Pdfgrqdog#Uhdow|#Owg1 Who=#9370:<305876 &4340593<#ばⰬ㱀▼㥨☌#⨴Ⓖⱬ48:8#Pdulqh#Gu1#Zhvw#Ydq ᬀⰬ▼㥨☌#⨴Ⓖⱬ#539#Orqvgdoh#Dyh1#Qruwk#Ydq

고려이주공사 ....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 리앤리네트웤 .... 리윌슨어소시에잇 .... 신세계이주공사 .... 손앤리이민컨설팅 .... 수잔이민 .... 에스더권이주공사 ....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유앤아이컨설팅 ....

⃋ᜤ⏻#⭏ẃཋ#ⱞ#Ⲗ#⺮

6044215151 6044209600 6042005658 6049397211 6044150087 6044214400 6042665777 6044205883 6049880106 6044610100 6042648640

ⳮ㬾▫៞#+937,6480858< Ⴎූྤ લၨთ੭ຫ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한남에이스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6049392660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정상의 실력과 30년 정비경력•15년간 한자리를 지킨

IRXU#VHDVRQV#GHQWDO#FDUH

제이에스 종합정비센터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T. 604-439-6733 6991 Buller Ave., Bby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4369496 6045160448 6044541003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6042762181 6049311939 6045845467

604-715-8000 www.stevenoh.com | oh@stevenoh.com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㪲⫫ᵇ#㍂ᇦ 937077708488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비씨그룹치과 .... 빛한의원 .... 삼성한방의료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안데오발건강센터 .... 왕림한의원 ....

오윤식 부동산 ◃♋ఫ#ᰟቸ὏

W1937079403433

자동차 280

의료 240

6048809971 6045019422 6047104303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7718311 7788668051 6047735511

의류/안경 보석 250

뉴월드 컨설팅 오케이여행사 온누리여행사 조은여행사 파고다여행사 하나코리아투어 한남여행사 한미여행사 한샘여행사 한카여행사

센츄리핸디맨 ....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FLUX디자인+빌드 .... S&M리노베이션 .... SUPERIOR ....

부동산

All Points Realty

여행사 220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모든 종류의 꽃과 나무를 보유 전문적인 정원공사 서비스 제공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나라자동차 .... 뉴컨셉모터스 .... 디제이자동차정비 .... 리젠시폭스바겐(원영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무궁화자동차 ....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6049363318 6042414142 6045448949 6047169407 6049414253 7789982156 6048771588 6045853713 6045222555 7788834989 6044359122 6045342886 6042227788

세븐자동차정비 ....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아이엠오토바디 .... 애플우드기아 .... 에이앤에이팩스한인모터스 ....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오픈로드현대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양영승오토바디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주)ADM21 .... 제이에스종합정비센터 .... 짐패터슨써리(최경호) ....

6045843333 6045840050 6044356212 6046353010 6046069001 6044617623 6048683929 6045884009 6045816313 6044659146 6046003671 6044396733 7788281414

PLQD#FKR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0;8;07755

www.minacho.ca

강귀덕부동산 강근식부동산 권원식부동산 김석용부동산 김승광부동산 김시극부동산 김은중부동산 김철희부동산 김태완부동산 김학일부동산 김호배부동산 권원식부동산 남진기부동산 류재득부동산 박규철부동산 박보영부동산 박진희부동산 방진호부동산 복수진부동산 배일남부동산 백동하부동산 서상영부동산 서준영부동산 손국활부동산 손창일부동산 수잔나김부동산 신철주부동산 오윤식부동산 위니박부동산 윌리엄홍부동산 유종수부동산 윤재권부동산 윤진영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3775923 6044159800 6042578888 6043066750 6047805065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6047804989 7788674321 7782339397 7788994989 7788464989 6043582111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6047902543 7782170192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석용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진충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정성채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조인형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6128474 6044359477 6044680218 6048139891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8288949 6047328322 6047141700 6045516188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직원모집 The Kitchen in Vancouver looking for Korean cook.

구인구직

Required: 3 years exprience, complete high school, speaking Korean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Korean food, meal. develop new menu.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staff train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pply: miyeonsong12@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22/hr. Some College. 3-5 yrs exp. Eng /Kor is beneficial. Supervising inventory & workers. Fax:(604)942-3243

min 3yrs exp, $18-20/hr, cook & serve Japanese style teppanyaki food w/ some performance by the pan-table, basic English, katanagrill@hotmail.co.kr or Fax 604-533-5514

영어 신문 강의 초대

직원모집

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직원모집 Pan Pacific College is looking for a full-time experienced Web Marketing Manager. At least College Diploma, More than 5 years of working Experience, Experience related to Education is an asset. C$26 ~ 34 / depending on experience, 37.5/week, 7.5/week. Duties: Plan, organize, and direct the design of website, Develop and maintain the website, Plan, develop, and maintain internet cafe on public website. Please send your resume via sue@ppcollege.com

직원모집 F/T convenience store (Fort St. John) cashier, will train, receive & process payment, place merchandise in bags, Stock shelves and clean check-out counter area, Process bottle returns, $11-12/hr (FAX)250-785-3911, OR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Hiring sales person for food distribution company -Fluent in English and Korean -Class 5 driver’s license with a good record -Sales and delivery experiences Please send your resume and cover letter to hr@dwayfoods.com

직원모집

일시 : 매주 월요일 10:00 오전 - 1:00 오후 장소 : 2733 W 41st Ave. Vancouver Kerrisdale Presbyterian Church (교회 후문으로 오십시오.) 일시 : 매주 화요일 10:00오전 -12:00오후 장소 :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점 회의실 강사 :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비용 :무료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4/hr -연 2주 유급휴가

연락처: 1-403-762-4941

Seoul Country Restaurant 103 - 215 BENFF AVE, Alberta, T1L1B1

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Osaka Today, 168-8180 No. 2 Rd. Richmond BC. Kjh1203@hotmail.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Compl. of secondary school 2~3 yrs of related work exp. is required $18~20/hr, 37.5hrs/wk, Fluency in Korean and Proficiency in English Email: peterskh@hotmail.com Fax: 604-893-8991 Address: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 1N3

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직원모집

직원모집

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Sushi Cook. F/T. Min. 3 yrs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모바일 중앙일보 www.joongang.ca/m/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최첨단

디지탈 영상 광고보드

e

www.joongang.ca

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최초'와 '1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중앙일보는 매일 아침 당신의 휴대전화로 찾아갑니다. 모바일 중앙은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ㆍ아이팟ㆍ 아이패드ㆍ태블릿PC 등 모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며 속보는 물론 중앙일보의 다양하고 유익한 기사와 새로운 광고 미디어를 선보여 광고주들의 매출증대에 기여 합니다.

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배너광고도 역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그 효과를 경험해보세요.

sᆞcᆞrᆞeᆞeᆞn AD

현장에서 직접 그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광고문의: T. 604-347-7730

T.604-347-7730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Coquitlam BC #C-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직원모집 F/T head cashier, Reddimart Fort St. John, some retail store cashier experience, co-ordinate cashiers, resolve customer complaints, receive & process payment, stock &mark price, long term & stable, $14-16/hr , reddimart@hotmail.com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직원모집

직원모집

AUTOMOTIVE REPAIR SHOP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fully equipment, 3 hoist, lots of costumers in Burnaby (Boundary and 1st ave) Call Martin for more details, $95,000

604-291-6469 / cell:604-767-7859

직원모집 Japanese Restaurant in Langely. Hiring-F/T cook: 40hrs/week, Required: 3+yrs exp. High school diploma. wage:$18.50/hr 40hrs/wk. Resume: akanejap@gmail.com

직원모집 FT Japanese restaurant server, Basic English, Korean asset, completion of high school, Provide job training , 40hrs/ week, $11-12/hr, will arrange accomod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 Fort St John Fax: 250-785-0059, Email: qspot@hotmail.com

문의:

604-347-7730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급 구 함 : 취 업 비 자 , 영 주 권 신 청 가 능 :JAPANESE FOOD COOK, CHINESE FOOD COOK,KOREAN FOOD COOK : 604-506-5635/ EMAIL:estherkwonvan@hotmail.com * Korean Food, 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email:ktownbbqcanad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k-town bbq richmond ltd/F:778-395-7033/ 4151 hazZelbridge way(aberdeen center) email:ktownbbqcanada!gmail.com * Kitchen Helper Edu:G-6,Exp.:6 months,No certif. 40 hr/W Wage:$12/hr, Lang:must Korean & No or Basic English DUTIES: assist cook,clean Pots, Washes& sort materials,clean in & out of kitchen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leo.0706@hotmail.com * Korean Food Cooks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hr. 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miyoung@hotmail.com Hansem food /F:604-985-8657 1647 East Pender St.Van BC * Korean Food,Chinese food or Japanese food cook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6-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 up/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stlee6800@korea.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 Food & beverage servers Edu:G-12 No.Need Exp.(be trained )No certif.40hr/W, Wage:$12/hr+tip, Korean, Basic English,Duties:greet patrons,present menus,order & serve food,bill & accept payment,recommend foods and beverages Choi Rest.(K-town) F:778-395-7033 #100-15155,101 Ave Surry.BC email: choirest@hotmail.com


B14 국수의 神

2013년 2월 9일 토요일

1

2

3

4

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35회는 중앙일보 2800호에서 계속됩니다.




 2013년 2월 9일 토요일

전면광고 B15


B16 전면광고

2013년 2월 9일 토요일

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