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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2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A
Vancouver JoongAng Ilbo
지난해 이민자 26만여명
CECPNP 증가 주목 <경험이민>
<주정부이민>
이민부, 최근 5년간 이민통계 발표 … CEC, 전년보다 55% 이상 늘어 PNP도 사상 처음 4만명 넘어 … BC주 정착 이민자는 전체 14% 수준
최근 5년동안의 이민 추세를 분석한 결과, 경험이민(CEC, canadian experience class)을 통해 캐나다에 정 착한 이민자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정부이민(PNP, provincial nominee program)을 통한 이민자 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수), 연방 이민부(CIC) 는 지난해 총 257,515명의 이민자 를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3.52% 늘어난 수치다. 연간 이민자 수는 지난 2010년 280,690명을 기록하면서 정점을 찍은 이후 2011년에는 248,751명으로 줄어 든 바 있다. 이민 카테고리 별로는 CEC의 증가 율이 가장 눈에 띄었다. 지난해 CEC 를 통해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는 9,353명(주신청자 기준 5,939명)으로
2011년 6,027명보다 55.19% 늘었다. CIC는 올해부터 주신청자 기준으 로 최대 1만명의 이민자를 CEC를 통 해 받아들인다는 방침이어서, 당분간 CEC를 통한 이민자 증가 추세는 지 속될 전망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PNP를 통한 이민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 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PNP는 2008 년 22,418명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웨스트캔 이민컨설팅 최 주찬 대표는 “경제적 이민 카테고리 중 유일하게 한 해도 줄지 않고 꾸준 한 증가세를 보인 PNP는 이제 주요 이민 트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고 봐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이민자가 선 호했던 전문인력이민(FSWP, 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을 통 해서 캐나다에 정착한 이민자는 지
캐나다 입국 심사 까다로워졌다 … 짐 너무 많으면 일단 의심
>> A3
운전중 좌회전하면서 전화통화 가장 위험해
>> A6
UBC 연구결과, 캐나다 비만수치 역대 최고치 생활 속 명상(瞑想) … ‘내 안의 나’와 마주하기
>> A11 >> B1
난해 91,367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 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증가세는 한 풀 꺾인 모습이다. CIC가 언어와 나이 점수 만점 기준 을 대폭 강화한 FSW 규정을 오는 5 월부터 적용할 예정이어서 점점 감소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제이슨 케니(Jason Kenney) 연방 이민장관은 “이민정책은 경제 성장 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캐나다의 장 기적 번영을 보장하려는 정부 계획 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캐나다 경제 가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들에게 이 민 문호를 확대하는 효과적이고 유 연한 이민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 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부터 본격화 된 이민 시 스템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케니 장 관은 올해 최대 265,000명의 이민자 를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총 이민자 중 BC주에 정착 한 이민자는 36,176명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BC주에서 일하기 위해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사람도 지난해 총 49,488명으로 전년 대비 7%가 늘 었다. 한편 학업을 위해 BC주를 찾은 유학생은 지난 해 68,317명이었다. .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총영사관, 31절 휴무 주밴쿠버총영사관은 3월 1일(금) 삼 일절 휴무를 실시한다. 영사관 민원 실을 비롯한 정상업무는 3월 4(월)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총영사관은 휴무 기간 중 일상적 인 민원업무를 제외한 위급한 사건 사고 발생 시 비상전화(604.313.0911, 604.319.2166)를 이용해 줄 것을 당 부했다.
31절 전날 독도학교 개교 일본 도발 멈출 때까지 운영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독도 교육 전문기관
인 ‘독도학교’가 문을 열었다. 독립기념관은 이날 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개교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독도학교 는 4월부터 연간 2980명을 대상으로 초등단체 교육(1500명),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캠프(360명), 전시관 교육(960명), 독도 현 장답사 교육(160명) 등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초대 교장에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위촉됐다. 교육 신 청은 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www.i815.or.kr)에서 가능하다. 독도학교는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 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교식을 마친 교육생들이 서 교장(오른쪽 넷째)과 함께 태극광장을 달리며 개교를 기뻐하고 있다.
“내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 <하이프 갈라 2013> 성황리 개최 … 글로벌 의류 기업 '포에버21' 장도원 회장 강연 한인 차세대 모임인 하이프(HYPEHanin Young Professionals & Entrepreneurs)주최로 마련된 ‘하이프 갈라 2013’행사가 지난 달 27일(수) 오 후 6시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호텔 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50여 명의 한인 차세 대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밴쿠버 한인 차세대를 위해 강 연자로 나선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 은 1981년 미국 이민 후 맨몸으로 시 작해 순자산 5억 달러의 글로벌 의류 기업을 일궈낸 인물로 기업 경영 뿐 아니라 제3세계 교육 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 인 기업가다. 장 회장은 강연을 통해 ‘포에버21’ 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주변의 어려웃 이웃을 위해 선교 활동을 하게 된 계
기에 대해 소개했다. 어릴 적부터 경제관념에 철저했던 장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동네 친구 들을 상대로 ‘아이스크림’장사를 했 다. 하지만 그날 따라 비는 내리고, 차 가운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은 아 무도 없었다. 하루종일 장사를 해도 한 개도 팔지 못하고 돈 주고 산 아 이스크림이 아까워서 먹었다가 배탈 이 났던 일화를 시작으로 강연을 이 어나갔다. 어떠한 일이든 시작을 했다하면 자 신 스스로 만족해야 할 만큼의 성과 를 올려야 했던 장 회장은 “커피숍에 서 그릇닦이로 일하면서 주유소, 청 소일 등을 병행, 24시간이 모자랄 정 도로 바쁘게 일했다. 우연한 기회에 의류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주유소 고 객의 말을 듣고는 인생의 목표를 의 류 사업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경력도 없고 영어도 서툰 그를 고용하는 곳은 없었다. 그래도 이에 굴하지 않고 2년 동안 인터뷰를 다닌 결과 한 옷가게에서 반가운 소 식이 왔고 그 곳에서 점원으로 2년 정도 일하다 포에버21의 모태격인 ‘패 션 21’을 오픈하게 됐다. 가게를 오픈 한 그 해 70만 달러 매 상을 올린 장 회장은 3년 후 가게 전 체 건물을 인수하게 되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로 사업상 고난을 겪기도 했지만 남다른 사업 전략으로 지금의 ‘포에버21’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장 회장은 돈은 많이 벌었 지만 허전함이 느껴졌다고 한다. 장 회장은 “소유욕이 강해 모든 일에 욕 심을 부리며 생활했지만 마음이 허전 했다. 그 때부터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 A3에 계속 했다.
A2 시평분수대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중.앙.시.평.
전술핵과 독자 핵개발은 환상이다 핵폭탄은 작고 가벼워야 단·중·장거리 미사일이 나 전폭기에 탑재할 수가 있다. 북한의 3차 핵실 험의 중요한 목적은 핵폭탄의 소형화와 경량화 였다. 지난해 말 미국 본토에 미치는 장거리 로켓 을 발사한 북한이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세계핵 클럽 회원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북한 핵의 검 은 그림자가 우리 생활공간을 뒤덮을 기세다. 북 한 비핵화의 전망은 가물가물 멀어지고 있다. 사 태가 심각하다. 이런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방도로 전술핵 재배 치와 한국의 독자적인 핵개발 논의가 고개를 들 고 있다. 전혀 다른 차원의 두 방안이 뒤엉켜 터 져 나온다. 전술핵 재배치는 미국의 핵무기를 한 국에 배치하는 것이다.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론 은 미국의 핵우산으로는 안심이 안 되니 우리 스 스로 핵무장하자는 것이다. 전술핵 재배치와 독 자 핵개발의 유일한 공통점은 둘 다 실현 가능 성 없음이다. 미국과 소련은 1991년 전술핵 폐기에 합의하고 항공기 탑재 전술핵을 제외한 전술핵을 폐기하기 시작해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때 한국의 군산기 지에 있던 미군의 전술핵도 떠났다. 지금 미국은 전술핵으로는 유럽의 6개 나토 회원국에 180발, 미국 땅에 300발 정도만 갖고 있다. 전술핵 폐기 가 완료되지 않은 것은 미국이 동유럽에 미사일 요격망을 두는데 반발한 러시아가 나머지 전술핵 의 폐기를 주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전술핵을 조금은 갖고 싶은 숨은 동기는 중국의 핵전력에 대한 걱정 때문이다. 전술핵의 운명은 미국과 소련(러시아)의 합의에 따른 것이어서 한국이 요구한다고 미국이 들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 없는 세 계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으로 노벨평화상을 미리 받았다. 게리 새모어 전 백악관 군축·비확산 담당 관은 한국이 한목소리로 요청하면 미국은 전술 핵 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일부 한국인들 의 헛된 희망을 자극하지만 그건 무책임한 개인 의견이다. 전술핵 배치가 어려운 사정은 한국에 도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촛불시위가 벌어 지는 이 땅에 전술핵이 재배치된다면 중도좌파 의 시민단체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반미·반핵·반 정부 시위를 벌일 것이다. 그러니 어느 지자체가 전술핵 배치를 환영할 것이며 어느 정부가 이 사 태를 정치적으로 감당하려고 할 것인가. 독자적인 핵개발론은 더 위험하다. 핵개발을 하려면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해야 한 다. 그렇게 되면 미국과 국제사회는 북한과 이란 의 핵개발을 저지할 명분을 박탈당한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어쩌면 경제제재까지 각오 해야 한다. 한·미 원자력협정은 더 답답한 족쇄 다. 이 조약에 묶여 한국은 사용후 핵연료의 재 처리와 우라늄 농축을 못한다. 핵전략 전문가 김 태우 박사는 재처리와 농축 없는 핵개발을 자 궁 없는 여성이 임신하겠다는 것에 비유했다. 일 본과 대만의 핵개발을 자극할까 걱정인 미국은 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와 작당해 한국을 압박 할 것이다. 이러고도 한·미 동맹이 온전하겠는 가. 북핵 대응으로 한·미 동맹을 깬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 북한의 핵위협은 현실로 다가오고, 북한에 말 발이 서는 중국은 북한을 야단치는 시늉만 하고, 미국은 슬그머니 북한 핵을 기정사실로 인정하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기술이 이란과 시리아나 알카에다 같은 국제테러조직으로 확산되는 것만 차단하는 데로 정책을 선회할 조짐이다. 우리에 게 전술핵과 독자 핵개발 아닌 어떤 선택이 남아 있는가. 김태우 박사는 미국이 전술핵을 재배치· 보유하고 운용은 한국과 공동으로 하는 방안이 좋다고 한다. 나토 회원국에서 시행 중인 핵 공 유다. 그러나 이것도 전술핵 배치인 이상 미국의 동의를 기대할 수 없다. 남은 방도는 억지력의 강화다. 그 으뜸은 전술 핵을 탑재한 미국 핵잠수함을 동해에 상시 배치 해 북한을 위협·감시하는 것이다. 미국의 핵우산 과 확장억지력도 더 촘촘히 점검·강화한다. 북한 의 공격징후를 탐지·식별·판단해 공격이 확실하 면 즉각 타격을 가하는 킬체인(kill chain)망과 북한 전역에 미치는 신형미사일 개발을 서두른 다. 동시에 내년에 만료되는 한·미 원자력협정을 핵원료 재처리와 농축을 허용하는 쪽으로 개정 해 북핵을 방치하면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한다 는 단단한 자세를 미국과 중국에 과시한다. 재 처리와 우라늄 농축은 NPT 위반이 아니다. 새 정부 외교가 이 정도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북한 핵시설을 선제 또는 예방 타격하자는 무모한 주 장을 잠재울 수 없을 것이다. 명중률 20% 미만 인 미국의 미사일방어(MD)로 1000기 이상의 북 한 미사일 공세를 막을 수 없다. 예산 킬러인 미 국의 MD참가 요청을 사양하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망(KAMD)으로 주요 군사·산업시설망을 서 두르자.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마음 산책
<분수대> 중년 로망, 노망으로 끝이… 퇴직 후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에서 지내는 선 배를 어제 만났다. 교통이 불편하지 않은지, 밤 에 무섭지 않은지, 겨울에 난방비는 얼마나 드는 지…. 나를 포함해 점심을 함께한 동료들로부터 질문이 쏟아졌다. 하긴, 대한민국의 중년치고 은 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어보지 않은 이가 있을까.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남자주인공(승민)은 집 개축을 의뢰한 옛 연인(서연)에게 설계안을 설 명하다 한마디 한다. “나야 뭐, 건축주가 좋다면 좋은 거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을 설계한 류 춘수 건축사는 이 대목을 아쉬워한다. “설계는 건축주가 좋다고 좋은 게 아니야!”라고 말했어 야 한다는 것이다. 승민이 공사장에 드나드는 장 면도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건축가와 시공업자 를 혼동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 雄)가 자신의 실질적 데뷔작으로 꼽는 것은 오 사카시의 ‘스미요시 나가야(長屋)’다. 이 작품으
로 일본건축학회상(1979년)을 받았지만 건물 자 체를 놓고는 말이 많았다. 사방을 콘크리트 벽으 로 막고 출입구 외엔 창문이나 통로가 전혀 없 었다. 안 그래도 좁은 공간을 3등분해 가운데를 하늘이 뻥 뚫린 중정(中庭)으로 만들었다. 1층은 거실과 식당, 2층은 부부·자녀 침실이었다. 중정 탓에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식당이나 다른 방 으로 이동해야 했다. 건축주가 이해했기에 가능 한 설계였다. 자서전에 따르면 안도는 고객이 찾 아오면 스미요시 나가야를 예로 들면서 “산다는 것은 때로 엄혹한 일이다. 내게 설계를 맡긴 이 상 당신도 투쟁하며 살 각오를 해달라”고 요구 했다. 고객 중 절반은 바로 꽁무니를 뺐다(신초 샤 발행 『건축가 안도 다다오』). 그러나 사진작가인 내 친구는 건축가에게 설 계와 시공을 모두 맡겼다가 낭패를 겪었다. 나중 에 작품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완공 후 열쇠 를 줄 때까지는 공사장에 오지 말라”길래 동의
했다. 같은 예술가로서 이해하자는 마음이었다. 다 지어진 집은 겉모양은 멋졌지만 내부는 황당 할 정도였다. 화장실에 수건걸이·수납장도 없었 다. 창문마다 비가 새서 방수공사를 죄 다시 했 다. 준공검사조차 마치지 않아 집주인이 이리저 리 뛰어다녔다. 겨울엔 난방비가 엄청났다. 이충 기(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교수는 “건축가와 건 축주는 건물의 작품성과 기능성, 공공성 측면에 서 의견이 서로 조화를 이뤄야 이상적”이라고 말 한다. 내 친구는 조화가 깨진 케이스다. 그래도 이 땅의 많은 중년들은 오늘도 ‘내가 지은 집’을 꿈꾼다. 대도시 생활에 물린 사람일 수록 그렇다. 봄맞이 여행길에 만난 낯선 동네를 배경으로 머릿속에서 갖가지 형태의 집을 짓다 부수고 다시 짓는다. 일종의 로망이다. 비록 현 실에선 중년의 때이른 노망(老妄)으로 판정 나 는 한이 있더라도.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은혜를 생각하는 삶
| 어릴 적 어른들로부터 항상 은혜를 생각하고 감
사하며 보답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늘 들었다. 아무리 작은 것에도 은혜를 생 각하고 감사하며 서로 나누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음식이라도 넉넉히 하면 늘 이웃과 나누고, 좋은 것이 생기면 친구들과 나누며, 힘들고 어려운 때 는 함께 일도 거들고, 함께 웃고 울고 하며 정을 나누었다. 아무리 각박한 시 대에 산다 하더라도 늘 은혜를 베풀고, 모든 이들에게 정성과 사랑으로 자비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어 삶이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은혜를 품고 사는 사람은 힘든 일상일지라도 열심히 노력하며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을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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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캐나다 입국 심사 까다로워졌다
이민자 지원단체 석세스(S.U.C.C.E.S.S)
“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짐 · 현금 너무 많으면 일단 의심 … 미국 방문 후 재입국시에도 조심해야
관계를 위해 노력합니다 ”
연고자 없으면 수감시설 수용되기도 … 관할 재외공관 통보가 가장 중요 최근 캐나다 입국 시 지나치게 많 은 물품을 소지하는 경우 입국심 사에서 문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 로 알려졌다. 또 관광비자로 입국 후 미국을 방 문했다가 재입국시 장기체류할 가 능성이 있을 것으로 의심을 받아 입국거부 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 다. 캐나다 입국 심사가 대폭 강화되 면서 입국거부 사례가 늘자 관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7일(수) 캐나 다 입국 시 한인들이 조심해야 할 점과 입국이 거부될 경우 대응 방 안 등을 공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캐나다 입국 시 지나치게 많 은 물품을 소지할 경우 개인용품 (personal belongings)으로 간주되 지 않을 수 있으며, 체류기간에 비 해 거액의 현금을 소지하는 경우도 장기체류 의도로 간주돼 입국이 거 부될 수 있다. 입국심사관이 입국목적 및 소지 품 관련 질문을 할 경우 큰 소리 로 항의하거나 욕설을 할 경우 사 태는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반사 회적 행위(anti-social behavior)로 간주돼 수감시설에 수용될 수도 있 기 때문이다. 외교통상부는 “영어로 의사소통 이 어려울 경우 통역관을 불러줄 것을 요청하고, 입증자료와 사실관
계에 근거해 입국심사관의 질문에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 다”고 밝혔다. 일단, 입국거부가 결정되면 두 가 지 형태로 신병이 처리된다. 구금소(Immigration Holding Centre)에 보내졌다가 출발지로 되 돌려 보내지거나, 캐나다 국내의 보 증인에게 일단 인계한 후 지정한 일시에 귀국편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따라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 해 친척이나 친구 등 캐나다 내 연 고자의 연락처를 소지하고 있는 것 이 좋다. 입국거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 심사(review)를 신청하면 대개 구 금소에 수용된 상태에서 재판
A3
(hearing)을 받게 된다. 재판은 구금 후 48시간(공휴일 제 외) 이내 1회, 7일후 1회, 이후 1개 월마다 1회씩 받게 되어 있어 경우 에 따라서는 구금이 예상보다 장기 화될 수 있어 신중히 판단 후 재심 사를 신청해야 한다. 구금소에 수감 될 경우 무엇보 다 먼저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 관 등 관할지역 재외공관에 수감사 실을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해야 한 다. 각 국 재외공관에서는 입국거 부 대상자들의 신속한 귀국 조치와 함께 재심사 신청 시 변호사 등과 연계한 법률조언 등의 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젤라 맥켄지 한인사회전략개발팀장 메기 입 재단 이사장, 크리 스틴 브로디 의장, 퀴니 추 석세스 CEO, 클라렌스 챙 재단대표, 켈리 엔 지 최고운영 책임자.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한인사회전략개발팀 구성 …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하이프 갈라 2013 ‘성황’ A1에서 계속
그 때부터 장 회장은 인도, 파키스 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선교 사 업을 하기 시작했다. 현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 고, 도움을 주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 꼈다고 한다. 장 회장은 마지막으로 “항상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 해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나는 누 구인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신중히 생각하고 인생의 방향을 결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주 기자
지난달 27일(수) 밴쿠버에서 열린 <하이프갈라 2013>행사에서 세계적인 의류 기업인 ‘포에버21’의 장도원 회장이 밴쿠버 차세대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밴쿠버 지역 차세대 25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참가자 모집 10월 2~5일 서울서 열려 … 재외동포재단, 항공‧•숙박료 등 지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The 16th Future Leaders’ Conference)’ 참가자를 모 집한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 재외 동포들의 역량 결집 및 교류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0 월 2~5일 서울에서 3박4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 연설 및 주제 강연, 포럼, 정부기관 및 관련인사 예방, 국 내외 동포 간 네트워킹 및 모국문화
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관련서류를 첨부해 3 월 29일(금)까지 주밴쿠버총영사관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해야 한다. 참가 자 선정은 신청 동기와 참가 의지, 거 주국 및 한인사회 활동내용, 사회공 헌 및 기여내용, 참여 및 활동실적,
해당분야 업적 및 언론소개 내용, 기 타 추천 특이사항 등을 기준으로 한 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주최 측으로 부터 편도 항공료와 2인1실 숙박 및 식사 등의 경비를 지원 받는다. 참가 자 명단은 오는 4월 말 확정될 예정 조민우 기자 이다. ■ 문의 주밴쿠버총영사관: 604-681-9581 재외동포재단: 82-2-3415-0172 재단홈페이지: www.korean.net
이민자 지원단체 석세스는 한인 사회와 더욱 긴밀한 교류를 위 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석세스는 지난 달 28일(목) 코 퀴틀람 석세스 사무실에서 한인 미디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 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메기 입(IP) 재 단 이사장은 “석세스라는 이름은 모든 이민자들이 캐나다에서 성 공적인 삶을 영위하길 바라는 뜻 에서 지어졌다. 석세스는 신규 이 민자들을 위한 봉사 그룹이며 현 재 20여 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 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석세스는 광역밴쿠버 지 역의 한인사회와의 밀접한 관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 하고 있다. 석세스의 프로그램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 이민자, 가족들, 청소년 및 노인 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 고 있다”며 “광역밴쿠버 지역에 서 비한국계 사회복지서비스기관 으로는 가장 많은 한국직원을 고 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젤라 맥켄지(MacKenzie) 한 인사회전략개발팀장은 “석세스는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취업기술훈 련, 심리상담, 청소년 리더십개발,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하는 패밀리 프로그램 등에 대해 관심 을 높이고자 한다”며 기대를 내 비쳤다. 또한 맥켄지 팀장은 “석세스가 중국 커뮤니티를 위한 단체라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석세 스는 다민족 국가인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모든 인종을 위해 존 재하는 단체다.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이민자들을 위해 석세스가 제 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다양하 다. 전문직 이민자 대출, 이민자 산 업훈련, 청소년을 위한 구직지원, BC 취업 프로그램, 다문화 고용 주 지원 프로그램 등이며 자세한 정보는 석세스 홈페이지(www. success.bc.ca)를 참조하면 된다. 1973년에 설립된 석세스는 올해 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BC주에 서 활동하는 가장 큰 사회복지서 비스 기관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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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오피니언
2013년 3월 1일 금요일
A5
【세무 칼럼】 남궁 재 회계사의 재미있는 세금 이야기
J양과 GST credit 유학생의 세금신고 남궁 재 한국캐나다 공인회계사 604-282-7711 jng2006@hotmail.com
아래의 사례는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세금 문제에 대하여 상담형식으로 해결책을 제 시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사례와는 직접 적인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례 J양은 한국에서 대학교 2학년이던 2007년에 캐나다로 유학 왔습니다. 평소에 경험해 보고 싶던 외국생활 과 어학연수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부모님을 설득하여 학비 보 조를 약속받고 밴쿠버의 한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외국생활이 쉽지는 않았지만,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 와 친절한 친구 및 교수님들의 도 움으로 차츰 캐나다 생활에 적응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캐나다 생활 에 익숙해지면서 캐나다에서 대학 을 졸업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어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캐나다 대 학생활이 길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대학생활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외국학생에게 높은 수업 료를 부과하는 캐나다 대학의 정책 때문에 높은 학비가 부담이었습니 다. 부모님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었으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 을 받고 틈틈이 파트타임으로 일해 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 외 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대학을 다닌 지 4년이 된 2011년 어느 날 J양은 같은 유학 생 신분인 학교 친구로부터 그 친 구는 매년 세금신고를 해서 $600가 량의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받고 있 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유학생 신분이고 곧 한국으로 돌아 갈 것이므로 세금신고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J양은 유학생도 세금 신고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회계 사를 찾아가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 진단 및 문제점 캐나다 세법에서는 캐나다 거주자 에 해당하고 납부할 세금이 있을 때
에는 세금신고를 하도록 하고 있습 니다. 캐나다 거주자 여부는 시민권 자, 영주권자 또는 유학생 등 이민 법상의 신분과 관계없이 캐나다에 주요한 거주요건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데 집, 가족, 사회, 경 제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여 판정하게 됩니다. 단기간이 아닌 몇 년간의 대학생 활을 하는 유학생은 일반적으로 캐 나다에 주요한 거주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캐나다 거주자에 해당합 니다. 하지만 유학생이 소득이 많아 서 납부할 세금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세금신고의 의무는 없습 니다. 즉, 국세청 입장에서는 소득이 없는 유학생에게 세금신고를 강요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유학생 입장에서는 세금 신고할 필요성이 있는데 그 이 유는 다음의 두 가지 때문입니다. 첫째, 대학 학비를 적립하여 향후 캐나다에서 경제활동을 하여 소득 이 발생할 때 세금을 절약하기 위 해서입니다. 둘째,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사 회보장 혜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유학생 신분의 독립된 성인이 받을 수 있는 사회보장 혜택으로는 대표 적으로 GST/HST credit이 있으며 자녀가 있으면 캐나다 도착 후 18개 월부터 CCTB도 받을 수 있습니다. GST/HST credit은 저소득자가 지출한 GST/HST에 대해 일정 금 액을 돌려준다는 사전적 의미를 담 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저소득층 가 정에 지원하는 소득보조금으로 이 해하면 됩니다. GST/HST credit을 받기 위해서 는 19세 이상이거나 19세 미만일 경 우 자녀나 배우자가 있어야 하며 매 년 세금신고를 통해서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라는 것을 정부에 알려 야 합니다. J양은 캐나다 거주자로서 GST/ HST credit을 받기 위해서 세금신 고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향후 캐나다에서 경제활동을 할 경 우에 대비하여 대학 학비를 적립하 기 위해서도 세금신고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서 약간의 소득이 있기는 했지만 이러
한 소득이 J양의 세금신고에 영향 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 액공제 중 기초공제 항목에 의하여 $10,800가량의 소득에 대해서는 납 부할 세금이 없으며, 이 정도의 소 득은 사회보장 혜택 계산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J양이 과거에 세금신고 를 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GST/ HST credit은 총 $2,000가량으로 계산되었으며 J양은 그동안 세금신 고를 하지 않아서 이러한 혜택을 받 지 못했습니다. ■ 해결책 및 결론 정당하게 받을 수 있었던 $2,000가 량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J양은 세 금신고를 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연 도의 세금신고는 10년 전까지 가능 하고 J양의 경우 아직 10년이 지나 지 않았으므로 세금 신고하는 것 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비록 GST/ HST credit을 받는 것이 세금신고 의 주된 목적이기는 했지만, 등록금 을 적립하는 것도 중요했으므로 학 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과거 5년간 의 세금신고용 등록금 납부확인서 인 T2202A 양식을 내려받아서 세 금신고서와 같이 제출했습니다. 몇 달 후 국세청에서는 과거 연도에 대 한 세금신고 확인서(Notice of assessment)와 함께 $2,000의 수표를 보내주었습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뜻밖에 세금신 고를 하지 않는 유학생이나 대학생 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유학생이나 대학생들은 대부분 미 혼이고 소득도 없으며 해외자산신 고도 필요 없는 등 세금신고가 매 우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유학생 이나 대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는 관심이 많지만, 세금신고에는 관심 이 없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캐나다에 유학 와서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하고 있 는 유학생은 자신과 세금신고는 전 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만 이런 분들에게는 과거에 빠뜨린 '유학생의 세금신고'를 통해서 한국 으로 돌아갈 때 캐나다 국세청에서 지급하는 약간의 보너스를 받아가 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노인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 안내 정기총회: 3월 9일(토) 오전 11 시 한인노인회관 대강당 노인회 장 이취임식: 3월 9일 (토) 오전 11시 30분 ~ 12시 30분 노인회관 대강당 점심식사 제공 문의: 604-255-6313
UBC 화요명상 모임 일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12시 30분 장소: UBC ASIAN CENTER 내 ‘TEA GALLEY’ (1871 West Mall) 문의: 604575-4809 / dechen68@gmail.com 홈페이지: www.zenfree.net
서울여상 동문회 안내 일시: 3월 9일 (토) 오후 6시 장소: 버나비 한남 2층 두꺼비 문의: 604-789-1436 (장정원), 604831-2199 (박영애)
주부 난타팀 '신명' 신입 회원 모집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North Vancouver 문의: 778-552-8499
교민 동정
CDI College& PCU 한의대 공동 직업 설명회 일시: 3월 1일 (금) 오후 5시 30 분 장소: PCU 한의과대학 3층 강의실 (5021 Kingsway Burnaby) 문의: 604-235-1934 가야금 연주자 손주희의 Celebrate Korea 일시: 3월 1일(금) 저녁 7시 장소: 센추리 하우스 620 8th St. New Westminster 티켓: 7. 25 달러 게스트: 소피아 앙상블, 필그림 합창단 3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일시: 3월 5일 ( 화) ~ 3월 26일 (화) 매주 화요 일 4회 /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 는 생활중국어 기초 <기타교실 > 일시: 3월 9일 (토) ~ 3월 30일 (토) 매주 토요일 4회 / 3월 6일 ( 수) ~ 3월 27일 (수) 매주 수요일 4회 / 내용: 노래반주 기본코드 와 주법 (통기타 개인지참 필수) <공통사항> 장소: 한아름 코퀴 틀람점 문화센터 / 정원: 20명 / 참가비: $5 / Class / 접수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C/S) / 문의: 604-939-0159 춘계 성동 중.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3월 9일 (토) 오후 6시 장소: 윤무호님 동문댁 387 mundy st. coquitlam 연락처: 최윤영 회장 604) 512-0418
[주산셈] 봄방학 캠프 일시: 3/19 (화) ~3/29 (금) 오전 9시~ 오후 12시 / 오후 12시 30분 ~ 오후 3시 30분 2월 등록시 $10 OFF 과목: 주산, 오르다, 리딩, 북아트 등 대상: K ~ Gr.7 퍼시픽 음악학교 현악 단원 모집 성인 아마추어 (비 전공) 현악 합주반을 신설하고 단원 모집 문의: 604-525-5757 유형길 작품(상설) 개인전 일시: 6월 26일 까지 장소: Renfrew Park Community Centre 2929 E. 22nd ave Vancouver 오프닝 리셉션: 1월 26일 ( 토) 오후 1시~3시 문의: 유형길 604-433-0107 Allegro 피아노 앙상블 모집 모집 분야: 피아노 듀오 ( 4&6 Hands Performance) 성악전공, 피아니스트 1~2명, 바이올린, 첼로 , 클라리넷 및 기타악기군, 20대 이상 음대졸업 전공자 원함 연 습장소: Long& MacQuade (368 Terminal Ave) 콘서트, 한인회 및 케네디언 주류사회 솔로연주기 회 제공 , 음악연주의 활발한 참 여 문의: Christine7388@yahoo. ca 604-505-4187 (피아니스트 서 동임)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단원 모집 단원에게 모든 연주 후 Certificate 제공, 봉사시간과 대학 진학시 추천서 제공 교향악단: middle(grade 6) - 대학생 모 집분야: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Senior 현악앙상블: RCM Gr.6 이상의 바이올린, 첼로 문의 및 접수: 604-817-1779 소피아 주니어 플룻 앙상블 모집 매주 리허설, 커뮤니티 연주회, 음 악봉사, 정기 care centre 방문 연 주 악기 실력향상 및 고등학 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 등 제공 모집부분: 악기- 플륫, 비올라,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상) 대상: grade 7- grade 12,대학생 문의: 604 992 1567 밴쿠버 볼룸스포츠댄스 클럽 안내 매주 (월) 오전 11:30-12:30 (탱 고) / 매주 (화) 오전 11:00-12:00 (자이브) / 오후 8:15-9:15(차차 차,싱글라인댄스) / 매주 (목) 오 후 12:00-1:00 (탱고) / 오후 8:309:30(자이브,싱글라인댄스) / 매주 (토) 오후 3:00-5:00 (박스룸바,트 롯트,차차차,룸바 강습과 실습) 장소: 9523 Cameron st Burnaby 문의:Kim(604-809-3695),Yoon(604762-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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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좌회전 하면서 전화통화는 금물 연구 결과 가장 위함한 행위 … 이어폰 끼고 통화해도 뇌에 과부하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ELSA이후의 ESL프로그램 일시: 3월 4일 (월) 오전 10-오후 12시 장소: 던바 커뮤너티 센터 (4747 Dunbar Community Centre, Vancouver) 내용: 밴쿠버 교육청 성인용 교육 프로그램 / 밴쿠버 커 뮤너티 칼리지(VCC) ESL 프로그램 예약: 베로니카 박 (604) 323-0901 (Ext.109) veronica.park@success. bc.ca 비즈니스 창업 준비 장소(공통): 석세스 헨더슨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예약(공통필수): 릴리안 김(604-468-6000) 비즈 니스 세금 신고: 3월 5일 (화) 오전 10-12시 소득 신고 및 한국과 세 제 비교: 3월 12일 (화) 오전 10-12시 강사: 남궁재 회계사 BC정부가 제공하는 취업 프로그램 일시: 3월 6일 (수) 오전 10시 30 분 ~ 오후 12시 장소: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프로그램룸 (#136) 1169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등록:이사벨 리 (ISSofBC 한인 정착상담인) 778-284-7026 (교 환:1566) 선착순 예약마감 시민권 시험준비반 일시: 3월 6일 / 13일 / 20일 / 27일 (수) 오전 9시 30분 ~ 오후 12시 30 분 비용: 80불 장소: 써리 석세 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등록: 장기연(Esther Chang) 604588-6869 (교환 111) esther.chang@ success.bc.ca 정신건강 세미나 일시: 3월 7일 (목) 오후 12:3014:30 장소: South Vancouver Neighborhood House 내용: 자기 인식 증진 / 정신건강의 이해와 유 지하기 / 가족 정서적 증진 및 해결
방법 /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 지지 그룹정보 소개 문의: kwangyoung@southvan.org 604-324-6212 (Ext. 117) 당뇨병 원인, 예방 및 관리법 일시: 3월 8일 (금) 오전 10시 30 분 장소: 밴쿠버 헤브론교회(6656 Glover Rd, Langley) 문의 및 등 록: 서미영(604-510-5136: 교환-1851) 개인소득세 신고요령과 방법 세미나 일시: 3월 8일 (금) 12시 30분~2 시 30분 장소: Richmond Caring Place, Room 345, 7000 Minoru Blvd, Richmond 등록 및 문의: 숙희 604-279-7160 저가임대주택 신청 및 렌트비 보조 일시: 3월 8일 (금) 오전 10시-12시 장소: 써리 석세스(길포드 T&T수 퍼 앞 TOM LEE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대상: 25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 내 용: 저가 임대주택의 종류, 신청방 법 및 자격, 렌트비 보조 프로그 램 신청자격, 렌트비 보조금 산정방 법, 신청방법 문의 및 등록: 장기 연 604-588-6869(교환: 111) esther. chang@success.bc.ca 선착순 예 약마감 자원 봉사 혜택 및 신청 요령 일시: 3월 9일 (토) 오전 10시~12 시 내용: 자원 봉사 기회 찾기, 신 청 요령, 혜택 장소: 석세스 트 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등록: 릴리안 김(604-468-6000) 학생 융자금 신청 및 혜택 일시: 3월 14일 (목) 오전 10시 ~ 12시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및 등록: 릴리안 김(604-468-6000)
BC북부 Fort St.John 비지니스 시찰 일시: 1박 2일 일정 (3월 20일 - 3 월 21일) 대상: 정착한지 5년 이 내 영주권자,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 램 (PNP) 신청자나준비 중에 있는 자 등록 및 문의: 첼시 604-5584909(116) / 604-375-4107 / chelsea. nam@success.bc.ca 가족심리 강좌 내용: 사례연구를 통하여 가족치 료 기술 습득 장소: 코퀴틀람 한 아름 문화센터 매주 금요일 오 후 2시 30분 ~ 4시 30분 문의: ck920325@daum.net 남성들을 위한 이민정착 프로그램 일시: 일주일에 한번 12주 2시간 30분씩(날짜, 요일 미정- 인원이 차 는데로 시작 무료 예약등록 필 수 등록 및 문의: 604 534-7810 (Ext. 1405) 모자익 시니어 클럽 영어수업: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 영어회화: 목요일 / 기초 컴퓨터 수업: 수요일 / 요가수업: 화요일 참가자격: 55세 이상 이민자 비 용: 무료 장소: 5902 Kingsway Burnaby(SAS, Wendy’s 옆) 등 록 및 문의: Yumi 604 438 8214(ext 115) 미셸 박 604 438 8214 (ext. 123) 룸비니 한글학교 일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12시 30분 장소: 현등선원(1375 West 15th St North) 수업료: $80/1년 문의 및 등록: 604-7702248 / admin@3bo.ca 무료 영어 신문 강의 일시: 매주 (화) 오전 10시 ~ 오 후 2시 장소: 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한인신용조합 써리지 점 회의실 강사: 이영화 목사 문의 604-837-2944 준비물: 당일 Vancouversun 신문 후원모집
운전을 하면서 가장 위험한 행위는 무엇일까? 분주한 교차로에서 죄회전을 하면 서 전화통화를 하는 것이 다른 어 떤 행위보다도 위험한 것으로 밝혀 졌다. 이어폰을 끼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통화할 경우의 위험도도 높게 나타났다. 토론토의 세인트 미첼 병원 (St. Michael’s Hospital) 신경과학 연구 팀은 20세에서 30세 사이 16명의 참 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그들의 운전 경력은 7년 이상이었 고 모두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람들 이었다.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운전 중 통화를 하게 하면서 그들의 자 기공명 촬영(MRI)으로 찍은 뇌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좌회전시 뇌 의 움직임이 우회전이나 직진을 할 때 보다 더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리고 전화 상으로 실시된 진실 혹은 거짓 테스트, 예를 들면 ‘삼각 형은 네 부분을 가지고 있다’와 같 이 답이 명백한 질문에서도 좌회전 을 할 때는 정답을 찾는데 더 어려 움을 보였다. 운전중에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 른 차량이 오는지, 보행자는 없는지, 신호등이 언제 바뀌는지를 신경 쓴 다는 것이 우리의 뇌에 큰 부하로
작용한다는 것을 이 연구결과는 증 명하고 있다. 연구팀장 스크웨이저(Schweizer) 는 “사람들은 손을 사용하지 않은 채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 것은 괜 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 그러나 손이 자유롭다고 해서 뇌까 지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운전중에 는 운전에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 권오동 인턴기자 다”고 강조했다.
노스 밴쿠버, 이중 주차 시스템 도입 로우 론즈데일 지역 상업빌딩 주차난 해소 위해 한 호주 회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이중 주차 시스템이 노스 밴쿠버에 도 도입될 예정이다. 로우 론즈데일에 있는 이스트 1번 가의 상업빌딩에 더 많은 주차공간 을 확보하기 위해 재개발되어 새로 운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이중 주차 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운전자들은 금속 플랫폼 위에 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미 유럽이나 아 시아, 이스라엘 등지 에서는 일반화 되고 있다. 차 위에 주차를 하는데 는 보통 1분 정도 소요되고 오직 훈 련된 빌딩 직원만이 그것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5군데 주차공 간(즉 10개의 차를 주차할 수 있게
됨)에 대한 비용이 15만 달러 비용 이 든다. 건축가 켄트 할렉스(Kent Halex) 는 “북미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특 별 주차시스템으로 더 많은 주차 공 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주차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의회가 산업건물에 대한 재개발 계획에 대해 승인을 하게 되면 공사 는 1년 안에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권오동 인턴기자 보인다.
LA 다저스, 류현진 경기 ‘한국어 중계’ 추진 ‘괴물투수’ 류현진(26세)을 품에 안 은 미 프로야구(MLB) LA다저스가 2014년부터 한국어 중계방송을 추진 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내년부터 다저스 경 기를 중계하는 타임워너케이블에 영 어, 스페인어에 이어 한국어로도 중 계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LA 타임스가 최근 인터넷판에서 전했다.
이 신문은 MLB 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최초로 3개 국어 중계방송을 시도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빅 리그에서 성공할 자질을 보이자 LA 에 밀집한 한인 사회를 겨냥해 한 국어 중계방송을 기획한 것으로 보 인다.
인구센서스국의 2010년 자료를 보 면 약 380만명의 LA시 인구 중 한 국인은 10만9000명으로 전체 아시 아계(42만 7000명) 중 필리핀인(12만 2000명) 다음으로 많다. 스페인어를 하는 히스패닉 또는 라 틴계 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84만 명에 달한다. 중앙USA
2013년 3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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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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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국제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캐나다인들 비만 정점에 다다르다
“당신 손주가 사고를 내 감옥에 있어요” 노인 대상 손주 신용사기 전화 기승
BC주는 ‘제일 날씬한 주’ 캐나다인들의 비만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 고 있다. UBC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 수치가 역대 가장 높은 것으 로 밝혀졌다. 캐나다인중 20%~30%가 비만으로 나타났 으며 지역별로 비만도 차이가 두드러졌다. 누나벗과 노스웨스트 준주는 2000년과 2011년 사이 비만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그 지역 인구의 30% 이상이 비 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BC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비만률을
캐나다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비만은 건강 상, 경제상 악영향을 끼친다.
기록했지만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어 20%~25%의 사람들이 정상체중 이상을 기록했다. 퀘백의 비만률은 24%이다.
11년간의 기간을 분석했더니 2000년도와 2007년 사이에 비만 증가 비율이 가장 높 게 나타났다. 비만은 심장 질환, 당뇨병, 유방암이나 전 립선암, 췌장암 등 특정 암의 유발을 높이 는 대표적인 현대병의 원인이다. 또 비만은 개인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와 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친다. 2008년도에 비만이 캐나다 경제에 미친 비용은 46억달러였다. 이 금액 은 지난 2000년과 비교할 때 20%나 상승 한 것이다. 캐나다 정부는 늘어나는 비만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 권오동 인턴기자 로 알려졌다.
CNOOC, 151억 달러로 넥센 인수 … 최대 해외 인수합병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26일, 캐나 다 넥센 그룹과의 인수 합병 거래를 체결했 다고 발표하였다. 넥센의 일반주와 우선주 를 인수한 총 거래금액은 약 151억 달러이 다. 이는 중국기업이 성공한 최대 해외 합병 인수로 꼽힌다. CNOOC의 왕이린(王宜林) 이사장은 넥센 인수를 통해 국제 사회 진출 무대를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넥센 인수는 기업 발전 전
략에도 부합하는 방향이며 주주들에게도 장 기적인 수익을 가져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CNOOC는 2012년 7월 캐나다 앨버타주에 위치한 넥센 본사에서 151억 달러 상당의 넥 센 그룹 인수에 합의하였다. 넥센은 현재 약 43억 달러의 채무를 가지고 있으며 계속 유 지될 예정이다. 넥센은 캐나다 서부, 영국 북해, 멕시코만 과 나이지리아 해상 등 전 세계 주요 생산
지역 자산을 보유하여 일반 오일 가스, 오 일 샌드 및 셰일 가스 자원을 보유하고 있 으며 CNOOC의 자원 확장에도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거래는 넥센 주주, 캐나다 현지 법 원, 캐나다 정부, 미국 외국 투자위원회 및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쳤다. 이창훈 기자
헌혈로 돈 벌 수 있다? 캐나다의 두 회사가 혈장헌혈을 하는 자들에 게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토에 있는 캐나다 혈장협회(Canadian Plasma Resources)와 위니펙의 캔젠 혈장 (CanGene Plasma)은 그들의 웹사이트에 금 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혈장 헌혈자들을 위 한 보상에 대해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보상 때문에 혈액 공급에 대 한 위험성을 검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적격 테 스트에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온타리오 공공 서비스 직원노조 대변인 릭 잰슨(Rick Janson)은 “사람들이 돈에 눈이 멀 어 혈장 헌혈을 하는 경우 진실을 말하고 있 는지 알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70세의 켄 데이비스는 (Ken Davies)는 지금까지 5백번의 헌혈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1980년대를 시작으로 수천명의 캐나다인들 이 에이즈나 hepatitis C 와 같은 성병에 감 염되었는데 이는 헌혈자들에게 돈을 지불하 는 미국으로 부터 혈액이나 혈장을 수혈 받 은 후 발생했다. 깨끗하지 못한 피를 수혈받아 혈우병과 헤 파티티스 C성병에 걸린 마이크 맥카씨(Mike McCarthy)의 두 삼촌 또한 아카안사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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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죄수의 혈장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마이 크는 헌혈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법을 막아 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혈장 협회는 잠재적 혈장 기 부자 명단과 침대, 소독 장비, 직원 등을 이 미 확보하고 있으며 헬스 캐나다가 시설들에 대해 승인을 하게 되면 몇 달 내에 사업을 권오동 인턴기자 열 계획이다.
아보츠포드에서 손주 신용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주 신용사기는 보통 노인들 이 그 희생자의 대상이 된다. 노인을 공략 해 전화로 가족의 일원이 사고로 심각한 상 황에 있으니 머니그램( Moneygram) 등을 통해서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충격적 인 소식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잃은 노인들 은 요구하는 돈을 바로 보내지만 이미 돈
은 갈취당해서 다시 돌려받기란 거의 불가 능한 일이다. 자신의 부모님이 이러한 신용사기의 희생 자가 되었다는 캐빈은 “부모님에게 슬픈 목 소리로 손주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며 체 포되었으니 감옥에서 풀려나려면 돈이 필 요하다는 전화가 왔었다”며 “충격에 휩싸인 부모님은 바로 은행으로 달려가 돈을 요구 했으나 다행히 은행직원은 이전 연방경찰 이었다. 그 은행원이 그런 신용사기를 확인 한 건수가 그 주에만 이미 세번이나 됐다” 고 설명했다. 이전 연방경찰이자 현 은행직원은 이러한 사기에 넘어가 절대 돈을 보내는 일이 없도 록 거듭 당부했다. 케빈에 따르면 사기자는 돈을 송금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화를 했지 만 그의 엄마가 사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하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한다. 돈없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노 인들을 겨냥해 사기를 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지역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한 부 권오동 인턴기자 분이다.
캐나다 식당음식 너무 짜다 캐나다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이 다량의 소 듐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성인의 일일 권장량(1,500밀리그램) 을 초과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연구자들은 65개의 패스트 푸드 식당과 20개의 일반식당에서 파는 9천가지 이상의 음식을 대상으로 소금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일반 식당에서 파는 샌드위치, 고기나 생선 등이 얹혀진 파스타 앙뜨레등의 22% 이상에서 2,300밀리그램 이상의 소듐이 함 유되었다. 이 양은 14세 이상의 사람들이 최대 섭취량에 맞먹는 양이기도 하다. 일 반적으로 식사품목의 경우 반찬을 제외하 고도 소듐의 함유량이 무려 1,455밀리그램 이나 되었다. 패스트 음식점의 경우 가장 칼로리가 높 은 음식은 볶음 요리, 토핑, 타코스 버리터 스가 있는 있는 푸라이, 샌드위치 등이었다.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이것이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고려해볼 때 정부차 원에서 소금의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해
야 할 때라는 것을 암시한다. 외식문화가 일반화되면서 짠 음식들로 고 혈압이나 심장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부나 사람 들 모두 이러한 만성질병을 예방하기 위 해 나트륨 수치를 낮추는 등 발벗고 나서 야 할 때이다. 되도록이면 외식을 하는 횟수를 줄이되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소듐의 양을 줄 여달라고 요구하고 너무 짜면 그냥 먹지 말 고 바로 얘기를 하는 것이 좋다. 다음달, 일명 소듐감소 목표를 충족시키 기 위해 음식점 업주들에게 요구하는 연 방 NDP건강 평론가 리비 대이비의 사적일 원 법안(private member's bill)에 대한 투 표가 실시된다. 캐나다 음식점 및 요식업 협회는 음식점들 은 이미 공급자들과 함께 메뉴의 소금수치 를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법 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권오동 인턴기자
17 케네디 전 대통령 맏딸 헤이글 “세계를 지배할 수는 없지만 헤 관여해야” 이글 “세계를 지배할 수는 차기 주일 미 대사 유력 A12 국제
2013년 3월 1일 금요일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국제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캐럴라인>
<미 국방장관>
<미 국방장관>
취임 연설서 미국 역할론 강조
“아·태 지역으로 역량 집중시켜야” 예산 자동 삭감 위기 속 업무 시작 국방비 9월까지 48조원 감축해야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는 없지만 관여 (engage)는 해야 한다.” 척 헤이글(사진)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27 일(현지시간) 취임사에서 한 말이다. 헤이 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제24대 국 방장관 취임 선서를 마친 뒤 한 첫 연설에서 “미국은 지난 역사와 마찬가지로 세계 속에 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 역할은 지혜롭 게(wisely)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헤이글 장관의 고향인 네브래스카 출신이 면서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한
존 워스 중사가 새 국방 장관을 소개하는 형식 으로 이날 취임식은 치 러졌다. 헤이글은 사병 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했다. 역대 미국 국방장 관 중에서 베트남 참전 군인 출신은 그가 처음이다. 헤이글은 “나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여러 분에게 하라고 부탁하지 않겠다”며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상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도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나는 업무에서 늘 정직할 테니 여러분도 그러길 바 란다”고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강조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출신인 헤이글은 역대 국방장관 중 처음으로 상원 인준 과정에서 야당(공화당)으로부터 의사진행 방해인 필 리버스터를 당했다. 표결 결과 100명의 상원
캐스팅 보트 그릴로의 몽니 <오성운동 지도자>
이탈리아 총선 다시 치를 판 연정 거부 정국 혼돈 장기화 조짐 “두 명의 광대가 승리해 깜짝 놀라” 독일 총리 후보 발언 논란도 이탈리아 총선에서 제3의 정치 세력으로 급 부상한 오성운동(M5S)의 지도자 베페 그릴 로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립정부에 참 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4, 25일에 치러진 선거에서 제1당이 된 민주당의 피에를루이 지 베르사니 당수는 그에게 정치적 연대를 제의했었다. 이에 따라 상·하원 양쪽에서 과 반 의석을 확보한 연립정부의 구성이 어려 워져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전 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릴로는 블로그를 통해 “기존의 정치 세력과의 동맹을 거부 한다.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에 오성운동의 힘을 보태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는 베르사니 당수를 겨냥해 “이번 선거 결 과에 책임을 지고 자리를 내놓아야 할 사 람이며, 사실상 정치적 생명이 다한 인물” 이라고 공격했다. 그릴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의회에서 오 성운동 소속 의원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정
부에 협조하거나 반대하도록 하겠다”고 말 했다. 오성운동은 긴축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 주도의 정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의 중도 좌파 연합세력은 하원에서는 55%의 의석을 확보했지만 상원에서는 38% 정도의 의석밖 에 차지하지 못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세력과의 연대 도 가능하지만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상원 에서 정부의 법안들이 통과하지 못하면 곧 다시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불안 정성 때문에 27일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 채 금리는 4.83%로 두 달 사이에 0.66%포인 트가 올랐다. 한편 독일의 페어 슈타인브뤼크 전 재무 장관은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대해 “두 명 의 광대가 승리해 깜짝 놀랐다”고 말해 논 란을 불렀다. 그는 독일 사회민주당의 유력 한 총리 후보다. 그가 말한 두 명의 광대는 가수 출신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와 코미디언 출신의 그릴로를 의미한다. 독 일을 방문 중인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 아 대통령은 이 발언을 문제 삼아 슈타인브 뤼크와의 면담 약속을 취소했다. 런던=이상언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의사당 복장 불량 호통친 베이너 <미 하원의장>
청바지·티셔츠 차림 등원에 제동 존 베이너(공화) 미국 하원의장이 의원들에 게 의사당 내에서 복장 규정을 지키라고 호 통쳤다. 베이너 의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의사당을 출입하는 의원들은 잠깐 동안이 라도 정해진 복장을 갖춰야 한다”며 “의원 들 스스로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다. 미 의회는 휴회 기간을 마친 뒤 이번 주
미국 민주당 소속인 바니 프랭크(매사추세츠) 하원 의원이 2011년 12월 의회에서 티셔츠에 정장 상의를 걸쳐 입은 채 연설하고 있다. [C-SPAN 방송 캡처]
부터 속개됐는데 일부 의원들은 복장 규정 에 어긋나는 청바지나 캐주얼 차림 또는 모 자까지 쓴 채 등원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특 히 지역구 활동을 마치고 곧바로 귀경한 의 원 중 일부는 야구 복장과 비슷한 티까지 입 고 나타났다. 공화당의 저스틴 아마시(미시간) 하원의 원은 자신의 트위터로 “의원들의 복장에서 이미 시퀘스터(예산 자동 감축) 현상이 일어 난 것 같다”며 “청바지를 입거나 군복 같은 카키색 옷을 입은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 었다”고 말했다. 베이너 의장이 복장 규정을 언급한 건 이 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전후해서도 “의사 당 내에서 반드시 복장 규정을 지키라”고 강 조했었다. ‘미국판 유시민 의원’의 출현에 제동을 건 셈이다. 미 의회가 처음 구성됐을 때 의원들은 영 국 왕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의미로 모자를 쓴 채 등원하곤 했다. 하지만 1837년 미 하원은 의사당 안에서 남녀를 막론하고 모자 착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또 정장 차림을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의원 중 58표를 얻어 역대 국방장관 중 표도 가장 적었다. 그래서인지 취임식에서 유난히 도전과 과제를 역설했다. 그는 “지금은 어려 운 시기고, 커다란 도전의 시기”라며 “하지 만 늘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 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실 수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며 “하 지만 결과는 좋아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 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헤이글은 의회가 연방 재정적 자 감축 방안에 합의를 하지 못해 10년간 자 동적으로 예산이 1조2000억 달러 감축되는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를 첫 과제로 맞 이해야 한다. 시퀘스터는 3월 1일 발동된다. 다른 분야도 문제지만 국방예산의 경우 9월 까지 450억 달러를 감축해야 한다. 이미 국 방부는 80만 명에 달하는 군무원 전원에게 4월부터 1주일에 하루씩 강제로 무급휴가를
가야 한다는 1963년 암살된 존 F 의원 중 존 워스 중사가 새 국방 취임 연설서지침을 미국정했다. 역할론전투기와 강조 함정 차기 주일 미국 대사에 등의 훈련 횟수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장관을 장녀 캐럴라인 케네디 소개하는 형식
(55)가 일본 언론들이 28일28일 보 헤이글은 “예산 삭감 조치는 현실”이라며 (55 )가 유력하다고 언론들이 사진유력하다고 “아·태 지역으로 역량 집중시켜야” 으로일본 이날 취임식은 치
도했다. 보도했다. 러졌다. 헤이글은 사병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블룸버그 으로 베트남전에 참전 의 보도를 인용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했다. 역대 미국 국방장 은 올여름 물러나는 관 존 루스 주일 미국 대사 중에서 베트남 참전 의 후임에 보내기로 동의한 상 군인 출신은캐럴라인을 그가 처음이다. 태이며 정식“나는 지명을 위한 사전조사 작업이 헤이글은 내가 할수 없는 일을 여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변호사 출신인 분에게 하라고 부탁하지 않겠다”며 “또 캐럴 내가 라인은 교육·문화에 활동에 관 할 수 있는 일 이상을관한 다른비영리 사람에게 시키지 여해 왔다. 2009년약속했다. 뉴욕주 상원의원 도 않을 것”이라고 그러면서출마를 “나는 검토하다 늘 단념했으며 현재는 매사추세츠주 업무에서 정직할 테니 여러분도 그러길 바 에 있는 케네디기념관의 관장을 맡고 있다. 란다”고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강조했다. 캐럴라인은 2008년출신인 대통령헤이글은 선거에서 역대 오바 공화당 상원의원 마를 지지했으며 지난해 선거에선 선거대책 국방장관 중 처음으로 상원 인준 과정에서 본부에 들어가 후원금 모집을 이끌었다. 야당(공화당)으로부터 의사진행 방해인 필 특파원 블룸버그는 “캐럴라인이 대사에 취임하면 pmaster@joongang.co.kr 당했다. 표결 도쿄=김현기 결과 100명의 상원 면서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한 리버스터를 케네디 가문이 다시 중앙정치에 복귀하는 셈 이 된다”고 보도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 외에 캐럴라인의 숙부인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 원은 6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 기 간 중 암살당했다. 또 다른 숙부인 에드워드 <오성운동 지도자> 케네디는 47년간 민주당의 상원의원으로 재 임하다 2009년 8월 사망했 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캐럴라인이 경우에 따 캐나다 대사가 될 부에 반대하도록 하겠다”고 말 연정 거부 정국 혼돈 장기화 조짐 라 주협조하거나 가능성도 있다”고긴축 보도정책에 반대한다는 했다. 오성운동은 “두 명의 광대가 승리해 깜짝 놀라” 입장이어서 했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민주당 주도의 정부와 갈등을 luckyman@ 빚을 가능성이 크다. 독일 총리 후보 발언 논란도 joongang.co.kr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이탈리아의 중도 좌파 연합세력은 하원에서는 55%의 의석을 이탈리아 총선에서 제3의 정치 세력으로 급 확보했지만 상원에서는 38% 정도의 의석밖 부상한 오성운동(M5S)의 지도자 베페 그릴 에 차지하지 못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로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립정부에 참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세력과의 연대 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4, 25일에 치러진 도 가능하지만 협상은 결렬된 상태다. 상원 선거에서 제1당이 된 민주당의 피에를루이 에서 정부의 법안들이 통과하지 못하면 곧 지 베르사니 당수는 그에게 정치적 연대를 다시 총선을 치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불안 제의했었다. 이에 따라 상·하원 양쪽에서 과 정성 때문에 27일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 반 의석을 확보한 연립정부의 구성이 어려 채 금리는 4.83%로 두 달 사이에 0.66%포인 자폐와 정신분열 등 5대 정신질환이 일부 공 올랐다. 워져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이 장기화할 전 트가 통적인 유전적 특성에 기인한다는 전 연구 결 한편 독일의 페어 슈타인브뤼크 재무 망이다. 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총선 결과에 대해 “두 명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릴로는 블로그를 장관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의료진이 참 광대가 승리해 깜짝 19개국 놀랐다”고 말해 논 통해 “기존의 정치 세력과의 동맹을 거부 의 여하고 미 국립정신보건연구소가 지원한 ‘정 한다. 민주당이나 다른 정당에 오성운동의 란을 불렀다. 그는 독일 사회민주당의 유력 신의학 컨소시엄’은 지난달 26일(현지시 총리지놈 후보다. 그가 말한 두 명의 광대는 힘을 보태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한 간) 세계적 ‘란셋’ 인터넷판에 “자 출신의의학저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는 베르사니 당수를 겨냥해 “이번 선거 결 가수 폐·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양 코미디언 출신의 그릴로를 의미한다. 독 과에 책임을 지고 자리를 내놓아야 할 사 와 극성장애·주우울증·정신분열 등 5개 이탈리 정신질 방문 중인 조르조 나폴리타노 람이며, 사실상 정치적 생명이 다한 인물” 일을 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유전자적 공통 아 대통령은 이 발언을 문제 삼아 슈타인브 이라고 공격했다. 성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면담 약속을 취소했다. 그릴로는 언론 인터뷰에서 “의회에서 오 뤼크와의 연구진은 정신질환 가 운데 하나 성운동 소속 의원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정 런던=이상언5대 특파원 joonny@joongang.co.kr 를 앓고 있는 환자 3만3000명과 정신질환 이 없는 사람 2만8000명 등 6만1000명의 DNA를 모두 스캔했다. 연구 결과 5대 정 신장애가 있는 환자 상당수를 연결하는 유 전자 코드 4개 부분이 발견됐다. 3번 염색 <미 하원의장> 체와 10번 염색체 일부가 늘어나 있었던 것 특히 뇌세포에서 칼슘을 복장 전달하는 부터 일부 의원들은 규정 청바지·티셔츠 차림 등원에 제동 이다.속개됐는데 통로 역할을 하는 2개 부분이 붕괴돼 있었 에 어긋나는 청바지나 캐주얼 차림 또는 모 다. 이는쓴뉴런(인체의 서로 특 신 채 등원하는신경세포)이 모습이 목격됐다. 존 베이너(공화) 미국 하원의장이 의원들에 자까지 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역구 활동을 마치고 곧바로 귀경한 의 게 의사당 내에서 복장 규정을 지키라고 호 히 하는 뇌의비슷한 기본적인 기능 원 중 부분으로, 일부는 야구이런 복장과 티까지 입 통쳤다. 변화가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나타났다. 베이너 의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고 있다는 뜻이라고 AP는 설명했다. 하원의 저스틴 아마시(미시간) “의사당을 출입하는 의원들은 잠깐 동안이 공화당의 연구진은 목표는 복장에서 5개 정신 자신의 “우리의 트위터로연구 “의원들의 라도 정해진 복장을 갖춰야 한다”며 “의원 원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공유하는 시퀘스터(예산 자동 감축) 현상이 특정 일어 들 스스로 본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 이미 변형 인자를 찾아내는 것”이라며 “이 것유전 같다”며 “청바지를 입거나 군복 같은 다. 미 의회는 휴회 기간을 마친 뒤 이번 주 난 번 연구옷을 결과를 환자에게 적용할 수는 카키색 입은모든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 없겠지만, 별개로 여겨지던 5개 정신질환이 었다”고 말했다. 유전적 기반에서 공통적으로 연속적건 기능 베이너 의장이 복장 규정을 언급한 이 장애를 보이고 있다는지난해 사실을1월 확인했다”고 번이 처음은 아니다. 버락 오바 설명했다. 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전후해서도 “의사 AP는 연구는 이제껏지키라”고 정신질환과 당 내에서“이번 반드시 복장 규정을 강 관련해 이뤄진 것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조했었다. ‘미국판 유시민 의원’의 출현에 “파악하기 힘들었던 정신질환의 원인을 밝 제동을 건 셈이다. 미 의사당에 ‘흑인 민권운동 어머니’ 로자 파크스 동상 27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미 히고,의회가 치료법을 찾는 데 크게때기여할 것이 처음 구성됐을 의원들은 영 라고 설명했다.독립했다는 NBC방송 역시 “정신질환의 열린 로자 파크스(1913~2005) 탄생 100주년 기념 동상 제막식이 끝난 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 인권운 국 왕으로부터 의미로 모자를 쓴 원인 규명에 했다. 한발 다가감으로써 대한 동가 제시 잭슨 목사의 손녀를 포옹하고 있다. 흑인 여성 파크스는 1955년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백인 승 채 등원하곤 하지만 1837년 이에 미 하원은 대중의 막연한 공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객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버스 운전사의 압력을 거부해미국 경찰에 체포됐다. 인종 차별에 저항하는 민주당 소속인이로 바니인해 프랭크(매사추세츠) 하원 의사당 안에서 남녀를 막론하고 모자 착용을 고 평가했다. 흑인 인권운동이 전국에 확산됐고 훗날 그는 ‘현대 시민권 운동의 어머니’ 로의회에서 불리게 됐다. 2005년 별세했을 유지혜 기자 규정을 만들었다. 또 정장 차림을 의원이 2011년 12월 티셔츠에 정장 상의를 금지하는 때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 흑인으로는 두 번째로 의회 의사당에 안장됐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wisepen@joongang.co.kr 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걸쳐 입은 채 연설하고 있다. [C-SPAN 방송 캡처]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우리는 그 현실과 맞닥뜨려야 한다”고 말 예산 자동 삭감 위기 속 업무 시작 했다. 그러면서 “도전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 자손들에게 어떤 세상을감축해야 물려줄지를 국방비 9월까지 48조원 생각하며 일하자”고 호소했다. “여러분이 내 팀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여러분의 “미국이 세계를 지배할 수는내가 없지만 관여 팀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engage)는 해야 한다.” 단합도 강조했다. 세계 전략에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7 중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지난달 사진)미 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 일(현지시간) 취임사에서 한 말이다. 헤이 기구)와 같은 전통의 동맹을 활성화하되 아 글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제24대 국 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더뒤 역량을 방장관 취임 선서를 마친 한 첫 집중시켜 연설에서 야 한다”며 세계 “미국은 지난“우리의 역사와동맹국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세계 속에 를 역할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혜롭 취임사 서 해야 한다”며 “그 역할은 마지막 문장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제 일하 게(wisely)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러 갑시다.” 특파원 헤이글 장관의 고향인워싱턴=박승희 네브래스카 출신이
가장 적 도전과 운 시기 만늘더 을 잊어 수를 하 지만 결 야 한다 공교롭 자 감축 동적으로 ‘시퀘스 이해야 다른 분 까지 45 방부는 4월부터
캐스팅 보트 그릴로의 몽니 이탈리아 총선 다시 치를 판
“자폐·우울증·ADHD 5대 정신질환자
유전적 공통점 발견”
의사당 복장 불량 호통친 베이너
40판 제14960호
미 의사
열린 로자
동가 제시
객에게 자
흑인 인권
때 여성으
2013년 3월 1일 금요일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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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일본 ‘고용 “도와달라” 중간층’실험나섰지만 꽉 막힌 정부조직법 총리까지
결 고육책으로 임금 더 주고 근무기간 제한 없애
키로
우려”
사이의 새로운 망이다. 르게 상 비정규 하기 위
자의 증 개선하 도입하기 난달 28 은 준정 는 달리 내 근무 % 올려 ^근로 대신 승
된 것은
을) 뵀을 때도 그렇더라. 소통만 잘하면 성 공한 대통령이 되실 거다.” 입장에서 주 30시간 이상 근무 그동안 계약사원·파트타임 사원 등의 비정 기업 정홍원, 국회의장·여야대표 만나 ^정 총리 =“도와보면 달라.” 근로자에 대해 건강보험·후생연금을 규직을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하는 ^문 위원장=“우리는 정말 협조할 준비가 문희상기업에 “방송정책 돼” 강경 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만큼직제대 비정 전환한 금전적 이관 지원을안 해왔지만 효 가입해야 돼 있다. 그러나 정부조직법은 대통령 규직을 준정규직으로 바꾸더라도 근무시간 과가 거의 없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로 임의로 하는 게 아니고 법률 개정 형태라 을 주 30시간 미만으로 하면 보험 및 연금 일본의 비정규직은 지난해 말 현재 1813 취임 이틀째를 맞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28 여야가 합의할 수밖에 없다.” 없다.=“국민이 일 정부는 비정규직을 만 전체 근로자의 35.25%에 달한다. ^정 총리 일 명으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에서 서울까지 1시 부담이 선출했으니 박 준정규 대통령 직으로 전환한 종업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 최근 10년 새 연평균 30만 명씩 늘어난 수치 간10분 걸렸다고 한다. KTX 타는 시간(40 이 철학을 갖고 하도록 해달라. 정부가 성공 에는 1인당 15만 엔(약 175만원), 중소기업에 다. 이 중 약 400만 명은 정규직을 희망하지 분) 외에 역까지 오가는 시간을 합하면 2시 하면 야당도 성공한다. 역사가 정부와 별개 엔(약 234만원)을 지원하고, 나아가 만 전환이 이뤄지지 않고말이다. 있는 것으 간 정규직 정도 걸린다는 게 정 총리의 취 는 로 20만 야당만 평가하는 경우는 없다. 도와주면 준정규직을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한 경우 로 후생노동성은 분석하고 있다. 임 후 첫 상견례의 성격이었지만, 교착 상태 같이 좋은 평가를 받을 거다.” 같은 액수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일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정규직을 늘리 에 빠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 에는 ^문 위원장=“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최종적으로 목소리도 나온 는 데 집착해봤자 실제로는 불안정한 비정규 해 총리가 나선 모양새였다. 하면 그건 불통이다. 어차피 대 다. 노동계에서는 준정규직 제도가 오히려 기 직만 늘어날 뿐”이라며 “중간적인 근로자층 정 총리는 강창희 국회의장을 만나 “새 정 통령이 결심해 주시고. 제일 말씀드리고 싶은 삭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 을 만들면 기업의 부담을 지나치게 무겁게 하 업의 부가 출범해서 제대로 굴러가도록 도와줬으 건 박인건비 대통령이 여당에 재량권을 줘서 ‘합의 한다. “인건비 절감을 이유로 정규직을 준정 지 않으면서 근로자의 지위 향상을 꾀할 수 면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새누리당 황 대 만 해 와라’라고 해도 조금 풀릴 것 같다.” 규직으로 정사원으로 신규 있을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표가 것으로 이날 오전 제안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비공개 강등하거나, 면담에서도 원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채용할 것을 준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도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양극화된 현 상황 연석회의’를 거론하며 “연석회의가 성사된 관련된 얘기가 계속됐다. 정 총리가 “통 크 수 있다”는 따라 노동계에 을 2층 비유한다면 준정규직은 다면 잘건물에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곧 이어 그 황 나올 게 도와 달라”고얘기다. 하자 문이에 위원장은 “이미 내 서는 준정규직 제도의 악용을 막기 위해 도입 사이에 좁게 만들어진 일종의 중간층(M 대표를 만난 정 총리는 “정부조직법이 통과 몸무게보다 통 크게 많이 해주지 않았느냐. 과 운용에 있어 업무형태와 근로조건에 대한 층)이다. 1층(비정규직)과 2층(정사원) 사 돼 정부가 출범을 잘해야 한다”고 했고, 황 대 이건(방송 진흥정책의 미래창조과학부 이 노사문제가 간의 충분한 합의 이를 짧은 계단으로 해 기업이 표는 “양당이 머리를 연결하도록 맞대고 있으니 조만간 연구는 관) 부처물론 기능의 아니라 협의와 기본 철학의 가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비정규직을 정사원으로 전환하는 데 완충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문제라 안 된다”고 답했다고 한다. 단계를 만든다는 것이다. 도쿄=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그러곤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의 키를 문 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으로 방송 쥔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 을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며 정 총리를 압 다. 문 위원장은 전날 정 총리가 사회복지 박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 총리가 “대명천지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쾌척한 것과 관련해 에 그럴 일이 있겠느냐”고 강하게 부인했으 “뜻이 있어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왼손이 나 문 위원장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 하는 일을 오른손이 알아야 한다”고 덕담을 껑 보고 놀라는 법이고, 그럴 소지가 다분해 했다. 정 총리도 덕담으로 응수했으나 ‘본 이 문제를 쉽게 넘어갈 수 없다”고 완강한 론’이 나오자 이견이 노출됐다. 입장을 고수했다. ^정 총리=“훌륭하신 인품 잘 알고 있다.” 이와 별도로 여야 원내대표단은 이날도 ^문 위원장=“몸무게로만. 내가 경험하기 물밑 접촉을 벌였지만 진전을 보지 못했다. 로 제일 멋진 총리는 고건 총리였다. 저는 대 민주당은 황 대표가 제안한 연석회의에 대 통령 심기를 읽는 데 도가 텄다. 직언을 해주 해서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세요. 막상 들으실 때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 이와 관련해 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가 협 낸다. 힘든 일이다. 직언하는 게. 그러나 안 상의 고비일 거란 얘기가 많다. 2월 임시국 회는 3월 5일 끝난다. 연휴 기간 처리 일정을 하면 안 된다.” 한국국제정치학회 기획학술회의가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다시 왼쪽부터 박원곤 한동 임시국회를 소 ^정 총리=“(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뵌 바 합의하지 못하면 3월에 대·전봉근 국립외교원·김용호 인하대·차창훈 부산대·박영준 국방대 교수. 김상선 기자 집해야 하고, 장기전에 들어가야 한다. 로는 굉장히 많이 들으시더라.” ^문 위원장=“동료 의원으로 (박 대통령 권호·하선영 기자 gnomon@joongang.co.kr
황우여 연석회의 개최 제안한 뒤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취임인사를 위해 문 비대위원장 을 방문한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형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오른쪽)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취임인사를 위해 문 비대위원장을 방문한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형수 기자
“현 동북아 기상도는 폭풍전야 “카톡으로 50대 잡아 박근혜 승리” “현 동북아 기상도는 폭풍전야” 북핵·영토분쟁으로 파국 위험” 광화문 유세는 전날 급히 결정 새누리당 18대 대선 발간 ‘새 정부 대외정책 과제’백서 학술회의 국제정치학회·극동문제연 주최
박근혜 대통령이 카카오톡 덕분에 대선에 서 승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대 이수훈 극동문제연구소장은 28일 선 때는 경남대 ‘카페트’ 대전이 치열했다. 카페트 “북한이 핵실험과 로켓 도발을 강행한 건어 란 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의 첫 글자를 떤 도발적 행동을 하더라도 미국이 군사행 딴 말이다. 동을 할 수전 없을 것이란 전략적 계산이 있었 김철균 SNS본부장은 “카카오톡→페 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국 한반도 이스북→트위터 순으로 집중한 것이 50대 정책과 새 정부의 대외정책 과제’를 주제로 투표율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새누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극동문제연구소가 공 리당이 28일 발간한 18대 대선 백서, ‘희망 동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한 학술회의 의 국민행복시대를 열다’에서다. 대표발제에서다. 그는 “우리가 ‘카톡(카카오톡)대전’에서 이 소장은 미국 페이스북을 헤게모니가 퇴 승리를 거둔 “동북아는 것은 트위터와 사 조하고 중국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북핵 문 용하지 않는 50대를 잘 이해했기 때문”이 제와 폭풍 전야의 기상도”라 라며 영토분쟁으로 “50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거의 며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 고착화되면 동 북아에 핵 확산 등이 이어져 파국으로 치달 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부상이 동북아 정세 변화의 핵심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차창훈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발표에서 “중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관보 공포 국의 부상과 세력균형의 변화는 한국의 전략 전 선택 폭을 좁힐 것”이라며 지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령“대북억지와 1호를 발동했 역안정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 다. 영·유아보육법 시행령이었다. 28일 배포 고 “중국이 북한을 미국 된 강조했다. ‘대한민국그러면서 정부 관보 17962호’의 첫머리 에 대한 전략적 자산으로만 여기는 상황에서 에는 대통령령 24397호가 실렸다. ‘국무회 미·중 경쟁과 거친 남북한 갈등이 상호작용하면서 의의 심의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 분단체제가 지속되고, 한·중관계가 부 개정령을 이에 공포한다. 대통령 악화될 박근혜 수 있다”고 2013년 2월덧붙였다. 28일’이라는 내용이었다. 한·미 동맹에지난 대한1월 우려도 나왔다. 박원곤 이 시행령은 1일 새벽 국회 본회 한동대 국제지역연구소 박사는 “2015년 전 의에서 2013년도 예산안과 함께 통과된 영· 작권 전환 이후 미국이 한반도를 방기할 위 유아보육법 개정안의 후속 조치다. 법안에 험도 있다”고 대상을 말했다. 취학 김용호 인하대 정치외 는 무상보육 직전 1년의 유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 한다”고 설명했다. 교학과 교수도 “새 정부는 방 백서는 박 대통령이 출마전작권 선언을문제, 한 지난 위비 원자력 협정당선까지 개정, 미사일방어 해 7월분담, 10일부터 대통령 162일간의 (MD)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 기록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선거가 열흘 여 등에서 안고 있다”고 남짓 남은 미국과 지난해갈등 12월소지를 8일, 박근혜·문재인 판단했다. 후보가 시간차 유세를 벌여 ‘광화문대첩’으 조양현 “한·일은 현 로 불렸던 국립외교원 유세는 전날교수는 새누리당에서 급조 재 위안부·독도 문제에서 정면으로 대치하 한 일정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무성 고 “양국 새 정부는 마찰을세를 줄이고 전 있다”며 캠프 총괄본부장은 “문 후보가 과 서로 기대를 낮춰 출발할 수밖에 없다”고 했 시해 승기를 잡고자 하는데 우리도 대응해 다. 그는 “역사인식에서 드러난 일본의 퇴행 야 한다는 생각에서 급하게 결정했다”고 회 적 태도는 동북아 안정을 원하는 미국의 이 고했다. 그는 “정치는 세 싸움인데 세에서 익과 상충된다는 점을 순간 부각시키는 등 미·일 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자칫 선거 분위 동맹을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가 역전될 수 있다”며 “문 후보만 유세를 박근혜 정부에문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박영 했으면 국민은 후보가 앞선다는 인상을 준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는 새 정부가 직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할 외교안보 과제로 ^북핵 위협 배제와 개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혁·개방 ^한·미 전작권 이양을 계기로 한 연 미화중(聯美和中) ^독도·센카쿠 등 동아시 아 내 영토갈등 관리를 꼽았다. 김현욱 국립 외교원 교수는 “한반도가 미·중 간 갈등의 장 이 되지 않도록 북한에 앞서 미·중관계를 선 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서 영·유아로 확대하면서 무상보육의 근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규정 “북 거를 뒀고, 구체적인 내용은 시행령에 핵 문제는 북한이 제재·압박에 견디지 못하 하도록 했다. 고 붕괴되거나 친미화된 북한이 개혁·개방 0~5세 무상보육은 박 대통령을 비롯해 문 에 나서는 방식으로 해소될 것”이라며 “북 재인·안철수 전 후보가 지난해 대선 때 공통 한 문제의 종착점을 고려하면서 통일에 대 으로 내세운 공약이었다. 하지만 추진 과정 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이 고갈돼 중단 이호철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은 “한국을 위기에 놓이는 등 논란을 일으켰었다. 청와 둘러싼 국제 환경이 낙관적이지 않지만 한반 대 관계자는 “첫 대통령령이 무상보육 관련 도의 현 상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기반으로 이라는 건 결국 박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한 단기·중장기 주변국과의 정책 생애 주기별과제를 맞춤형설정해 복지를 실천하겠다는 협조를 이뤄갈 필요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령 1호는 공약인 ‘무상보육’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40판 제14960호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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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인한 곡물 생산 감소폭 10년만에 최대
2013년 3월 1일 금요일 A14
“품질 좋은 명품 그릇을 선보입니다”
美 가뭄 해소되지 않을 경우 ‘곡물파동’ 우려
작년 전 세계에 몰아닥친 가뭄 등의 이상기후로 세 계 곡물 생산량이 10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곡물 재고율이 낮은 상황에서 세계 최대 곡물 생 산지인 미국의 가뭄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곡물파 동'(Food Crisis)'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되고 있다. 28일 국제금융센터와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의 쌀, 밀(소맥), 옥수수, 보리, 귀리, 수수 등 의 곡물 생산량이 22억4천360만t에 그쳐 전년(23억1 천490억t)보다 3.1% 줄었다. 감소 폭은 2002년(3.1%) 이후 가장 큰 것이다. 2002 년 당시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에 동시에 흉작이 들 어 곡물 생산이 감소했다. 작년 쌀 생산량은 4억6천580만t으로 전년보다 0.2% 늘었지만 밀과 기타 곡물 생산량이 17억7천780 만t에 그쳐 3.9% 줄었다. 미국은 옥수수 생산량이 2억7천400만t으로 전년보 다 12.8% 줄었고 러시아의 밀 생산량은 3천770만t에 그쳐 33%나 감소했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옛 소련 연방국의 밀 생산량은 32.9% 줄었다. 작년 곡물 생산량은 전 세계 수요(22억8천500만t) 보다 4천100만t이 부족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작년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밀 가격은 1 년간 19.2% 올랐고 옥수수는 8.0% 상승했다. 곡물 생산량이 이처럼 부진을 보인 것은 미국, 러 시아 등 주요 곡물 생산지에 가뭄을 비롯한 기후여
건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강우, 강설로 가뭄이 다소 해 소됐지만 미국 본토 48개주(州)의 65.9%가 가뭄 상 태이며, 특히 중부 평원 지역은 가뭄 비율이 95% 에 달한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기후여건도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고 주요 곡물 생산지인 아르헨티 나와 카자흐스탄의 건조한 기후도 개선되지 않고 있 는 상황이다. 그러나 곡물 재고율이 낮은 상황에서 미국의 가 뭄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곡물파동이 발생할 우려 도 있다. 작년 전 세계 곡물 재고율은 18.6%로 2007년 (17.8%) 이후 5년래 가장 낮다. 미국의 옥수수 재고율은 6.1%로 1980년대 이후 가 장 낮은 수준이고 러시아 밀 재고율은 16.5%로 전년 보다 12.2%포인트 감소해 5년래 최저였다. 곡물 재고율이 낮은 상황에서 미국, 러시아 등의 기 후여건이 악화할 경우 곡물 가격이 급등해 곡물파동 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곡물 생산국들이 수출을 제한하면 식량 수입의존 도가 높은 개발도상국에는 정정불안까지 야기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지난 2007년과 2010년 곡물파동 때도 기후여건 악 화로 생산이 감소하고 재고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발 생했다. 올해 전반적으로 기후여건이 좋아지고 미국의 경 작면적이 확대돼 곡물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 관론도 있다. 이 때문에 밀 가격은 이달 26일 현재 부셸(Bu)당 7.06달러로 올해 들어 9.3%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원자재시장팀장은 "그러나 작 년에도 6월까지 주요 기관들은 곡물 생산이 전년보 다 3%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국에 6월 이후 가뭄이 닥치면서 예측이 크게 빗나갔다"며 "낙 연합뉴스 관론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포트메리온 제품
<비즈니스 탐방> 크리아트 같은 음식이라도 예쁜 접시에 담아 내면 보는 이로 하 여금 식욕을 돋우고 뭔가 대접을 받았다는 생각을 갖 게 된다. 또, 음식을 만드는 이도 자신의 음식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양한 그릇을 찾을지도 모른다. 품질 좋은 명품 그릇 제품을 밴쿠버에서 가장 저렴 하게 공급하고 있는 곳인 <크리아트>는 그런 이들을 위해 태어난 곳이다. <크리아트>에서는 한인들이 즐겨 찾는 명품 그릇인 포트메리온(port merion), 레녹스(Lenox), 빌레로이& 보흐(villeroy & boch), 엔슬리(Aynsely) 등 10여 가지 의 그릇제품과 주방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엔슬리의 경우 다른 캐나다 지역은 판매하는 곳이 없고 오직 이 곳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웻지우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25%, 빌레오이앤보그는 50%를 세일 판매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명품 그릇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아트>최윤석 사장은 “그릇도 지역마다 선호하 는 취향이 다르다. 동부지역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좋 아하는 반면, 서부지역은 디자인이 예쁜 그릇을 선호 한다. 아무래도 밴쿠버 지역은 한인들이 좋아하는 포 트 메리온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어 북미 지역에서 판매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사장은 판매하는 그릇을 단순히 ‘제품’이 아닌 ‘ 자식’을 대하듯 애정을 쏟고 있다. 내 자식이 어디가
서 칭찬을 받고 오면 부모의 마음이 기쁘듯이 고객 들이 그릇에 만족해하고, 칭찬을 하면 그렇게 행복 할 수 없다고. “여기서 그릇을 구입하신 고객이었는데 한국에 가서 도 그릇을 잘 사용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또, 어떤 분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저희 매장에 오셔서 그릇을 구입하신 적도 있다. 매장에 오셔서 그릇을 보시고 만 족해하시면 그렇게 기쁠 수 없다. 자식을 잘 키우고 나 서 보람을 느끼는 것처럼 마냥 즐겁다.” 최상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크리아트>는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전 결함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한다. 고객이 눈치채지 못하는 매우 작은 결함이라도 무조 건 반품 시키는 것이 <크리아트>의 원칙이다. “고객들이 확인하지 못하는 작은 결함도 용납하지 않고 바로 반품한다. 그만큼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 을 공급하는 것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는 길이다. 그 것이 또 우리 크리아트만의 자존심이기도 하다.” <크리아트>는 교민들을 위한 사랑방이 되길 자처한 다. 꼭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편하게 방문해 이야기 도 나누는 휴식의 공간이 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최윤석 사장은 “명품은 비싸고 사치스러 운 것이 아닌 좋은 물건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 을 지니고 있음을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주 기자 위치: #108-4501 North Road Burnaby(한남슈퍼 옆) 연락처: 604-421-8964
2013년 3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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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건강 B1, B2 | 문학 B3, B4 | 스포츠 B6 | 국수의 신 B10
2013년 3월 1일 금요일
UBC 화요 명상모임 모습. 김준영 교무(맨 앞 마주보는 이)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삶에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가려내는 ‘생활 명상’을 강조한다.
생활 속 명상
(瞑想)
UBC 화요 명상모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밴쿠버 서쪽 바닷 가에 자리 잡은 UBC 캠퍼스 내 아시안센 터(Asian Center) 티-갤러리(TEA GALLEY)에는 맑은 종소리가 퍼진다. 좌선 자세로 앉은 이들은 종소리의 여운 에, 창문 너머 바다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숲의 떨림에 조용히 몸을 맡긴다. 그러기를 한 시간여. ‘내 안의 나’와 마주 하는 여정에 몰입했던 이들의 얼굴에 평온 함이 퍼진다. “나에 대한 통찰, 나에 대한 이해를 잘 하 는 것이 명상의 목적입니다. 보고 싶은 대로
… ‘내 안의 나’와 마주하기
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것에서 벗어 나 아이들처럼 모든 만물을 평등하게 바라 보는 ‘참 나’를 만나야 하는 것이죠.” 김준영 원불교 밴쿠버교당 교무가 UBC 화요 명상모임을 시작한 것은 올해 1월부터 다. 스무 명 정도가 모임에 참석한다. “눈을 감고 좌선하는 것만이 명상인 것은 아닙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일생생활 속에 서 작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것이죠. 명상 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 문입니다.” 김준영 교무는 ‘생활 명상’을 강조한다. “보통 명상은 생활과 분리된 것, 따로 시 간을 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 지만 명상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다가오는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지혜입 니다. 살면서 깨어있는 것,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사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넷 카페 ‘청개구리선방’ 등을 통해 지 난 2003년부터 생활명상의 중요성을 전파 해 온 김 교무는 지난해 밴쿠버교당에 부임 한 후 이곳에서도 그 일을 계속하고 있다. 입소문으로 듣고 UBC 화요 명상모임을 찾 은 이들은 기독교, 불교 등 종교는 물론 연 령대도 다양하다. 교민들을 비롯해 UBC 학 생교직원 등 각자 직업도 다르다. 이들에게 김 교무는 일상 속에서의 효율적인 명상 방 법을 소개하고 경험을 함께 나눈다. “현대인들이라면 어느 사회에서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 갑니다. 이 곳 밴쿠버도 마찬가집니다. 혼자
만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통해서 삶에서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가려내는 생활 명상이 필요한 이유지요.” 김 교무는 “종교, 언어, 나이를 떠나서 누 구든 UBC 화요 명상모임에 참석할 수 있 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 명상을 통 해서 참된 자아와 만나고 행복한 경험을 함 께 나눴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민우 기자 mwj42@joongang.ca
■ UBC 화요 명상모임 이메일: dechen68@gmail.com 전화번호: 604-575-4809 홈페이지: http://www.zenfree.net
김 교수가 포함된 소아심장외과, 마취통증 의학과 홍용우 교수 등이 ‘소아심장기형 협
B2 건강
담배와 영양 밀접한 관계
다. 보호자와의 상담도 추가적으로 실시한 다. 김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은 수술을 통 ^지방흡입은 어떤 사람이 하나=전체적으로 살이 쪘다기보다 배나 팔·허벅지·종아리 등 특정 부위에 살이 찐 사람에게 알맞다. 사람 마다 체형이 다르므로 어떤 사람은 유독 배 에 지방이 많고, 어떤 사람은 팔에 살이 몰린 다. 아주 마른 사람도 허벅지에만 지방이 몰 린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은 일반적인 다이 어트로는 해당 부위의 살을 뺄 수 없다. 식사 요법이나 운동을 하면 전체적으로 살이 빠지 는데, 해당 부위의 살을 빼려면 나머지 부분 이 너무 말라 보기 싫어진다. 때문에 불필요 한 지방만 빼는 몸매 디자인 시술(부위별 지 부점막내장기관근육의 출혈이 생길 가능 방흡입)을 해야 한다. 성도 높아진다. 면역 기능이 감소하게 되며 ^ =지방흡입은 매우 과정이 궁금하다 몸에흡입 상처가 난다면 회복이 정상인보다 지 간단한 시술이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연되는 일도 생긴다. 자칫 위험할 수 있다. 전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피부가 거칠어 야 한다. 일단 수술 전에 혈액검사로 지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거나 가쁜몸에 숨, 이 소 상이 없는지 살핀다. 다음 초음파로 피하지방 화 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 과 내장지방의 뒤몸 전체를 는데 이는 모두분포를 비타민확인한 C의 섭취 부족 현상 3D체형 분석기로 스캔한다. 정확한 체형을 이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C 권장섭 확인한 어디에 ㏄만큼 지방을 빼야 할 취량은 뒤 성인 기준 몇 100㎎이다. 스트레스가 많 지 디자인한다. 에어샤워 은 정교하게 현대인들의 경우 좀 더이어 많이 먹어도 소독 도움 을 한다. 그러나 지방흡입은 수술에 비해 상대 이 된다. 하루다른 1000㎎을 넘지 않는 것 적으로 매우판매되는 낮지만 체질에 이 좋다.감염 보통위험이 시중에서 비타민따 C 라 아주 작은 감염에도 과민반응을 보이는 는 1정에 1000㎎ 정도이기 때문에 약으로 비 사람도 때문이다. 마취 채소·과일로 후 수술을 시작 타민을 있기 섭취하는 것보다는 보 한다. 가느다란 기구를 피 충하는케뉼라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C는넣어 풋고추 하지방을 빼낸다. 우리 병원에서는 레이저 지 나 콜리플라워브로콜리케일양배추피망 방흡입술을 쓰는데, 레이저로 지방층의 시금치토마토 및 각종 과일에먼저 풍부하다. 분해를 도와 수술 후 멍이나 부종을 덜 생기 게 한다. 얼마나 꼼꼼하게비타민 작은 부분까지 곡식·견과류로 B1·E 보충 신 경 써 수술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일 금연 중 하지만 최선은 역시 담배를 끊는 수 있다. 것이다. 금연에 도전하고 있다면
멍(결손)이 남아 있는 질환이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선천성 심장질환의 약 25%를 ^지방 흡입 후 다시 살이 찌지 않나=지방 세포는 성장기에 생성돼 개수가 는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개수는 늘지 않고 있던 세포 크 기가 늘어난다. 지방세포는 몸속에 지방이 많이 들어오면 최대 400배까지 커졌다가 지 방이 빠지면 줄어드는 신축성이 있다. 지방 흡입은 지방을 무한정 저장할 수 있는 지방 세포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요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지방 흡입 후 피부가 쭈글쭈글해지기도 한 다던데=지방을 너무 많이 빼면 그럴 수 있다. 일반적으로 관리를 해야전체 한다.지방의 5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 남겨놓고 빼는데, 개인 특성에 따라보충 차 이를 위해서는 비타민 B1(티아민)을 이가 하는 있어 것이 의사 좋다. 숙련도와 탄수화물 경험이 대사와 중요하다. 신경 기능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하면서 최대한 지방을 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보통 곡식류의 배아 빼는 게 기술이다. 에 많기 때문에 현미나 잡곡밥을 먹을 때 쉽 ^ 위밴드수 수술은 사람이 받을 수 있나 게 섭취할 있다. 어떤 돼지고기나 두류해바라 =대한비만학회에서는 BMI가 35 이상인 고 기 씨앗전곡땅콩 등을 섭취하면 각종 금단 도비만인 사람, 또는 BMI가된다. 30 이상(비만)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금연 시 자 이면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주 찾아오는 신경과민, 불안, 초조 합병증을 등을 완화 가진 위밴드수술을 권장한다. 하 할 수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지만 경도 비만인 경우라도 영양소간의 보충에도 신경약물치료에 써야 한다. 계 식 속 실패하거나, 비만으로 사회·경제적 활동 물성 기름이나 밀, 배아, 아스파라거스, 마가 이 수술을 고려한다. 지방흡입 린 제한받을 등에 많이때 포함된 비타민 E를 보충해 주 은 특정부위에 살이 찐 사람에게 적합하고, 면 좋다. 우리 몸 속의 자유라디칼을 소거하 위밴드시술은 전체적으로 살이 찐 사람에게 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베타카로틴의 산화 적합하다. 를 막아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셀 ^ 달아 위의 크기를 조절하는 레늄위에 역시밴드를 몸 속의 자유라디칼 소거를 돕는 그렇다. 배꼽 부근을 1.5㎝정도 절 시술인가 다. 주로 = 육어류나 내장류패류종실류견과 개한 위밴드를 돌돌 말린 상태로 배 안에 류에 뒤 많이 들어있다. 집어넣는다. 배꼽 정신건강의학과 주변에 5㎜ 정도 작은 구멍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 2~3개를 뚫어 당근을 특수 카메라가 부착된 썰어 내시경 수는 “오이나 스틱 모양으로 담 을 뱃속을 정확히 보면서 밴드 배 집어넣는다. 대용으로 먹으면 변비를 완화하는 데도
단백질과 채소의 섭취를 골고루 하며 영양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금연 도전하고 있다면 단백질·채소 섭취 늘려라 금연 도전하고 있다면 단백질·채소 섭취 늘려라 새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돼 간 채소·과일 섭취로 건강 챙기기 다. 새해 목표로 많은 사람들은 금연을 다짐 흡연 중 우선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했다. 그러나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 담배 채소나 과일류의 섭취량을 늘려 를 끊으려고 계획 중인 사람들이 흔히 하는 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실수는 구체적인 건강 관리를 동반하지 않고 의 보충이 필요하다. 비타민 A의 전구체(전 단 흡연 욕구를 참기만 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사람의 면역 능력을 금연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관리가 필수다.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화학적 구조의 특징 담배의 유해성은 익히 알려진 대로다. 전 으로 인해 항산화기능을 가진 것으로도 알려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명이 흡연 관련 질병 져 있다.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장과 간에서 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 레티놀로 전환되며, 이는 다시 비타민 A의 형 (WHO)에서는 2020년에 이르면 흡연으로 인 태로 구성된다. 흡연 중 건강 관리에 좋을 뿐 해 매년 10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도 전망하 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그만이다. 베타카로틴 고 있다. 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동물의 간과 우유, 난류, 결국 빨리 담배를 끊는 것만이 건강을 생 당근, 시금치, 해조류 등이 있다. 이 같은 음식 각하는 지름길이지만 금연에 이르는 과정은 과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폐암 발 결코 쉽지 않다. 흡연 욕구를 참는 것 외에도 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다양한 영양소의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비타민 C 과다섭취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담배 를 더 많이 소비한다. 우리나라 성인 흡연자 를 피우는 과정에서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 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경우 체내의 비타민 하려면 자신에게 어떤 영양소가 더 필요한지 C가 약 25㎎ 정도 소모된다고 보면 된다. 알 필요가 있다. 이는 아직 담배를 끊지 못한 만일 비타민 C가 부족해지면 다양한 결핍 365mc의료진이 체형 디자인에 맞춤형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365mc] 사람의 경우도 개인 마찬가지다. 흡연따라 중인 사람지방흡입술을 증상으로하고 이어져 괴혈병에 역시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 걸릴 수도 있고 모세혈관의 약화로 인한 피
보와 수술적 치료 방법을 이해하도록 돕는 과정이 동반된다”고 설명했다. 위치를 옮겨 위에 부착한다. 밴드가 달린 부 분은 위의 윗부분에 설치하고 외부와 연결되 는 포트는 배 근육 쪽에 숨겨 놓는다. 수술은 2013년 3월 1일 금요일 1~2시간 안에 끝나고, 몇 시간 안정 뒤 바로 퇴원한다. ^바로 살이 빠지나=아니다. 포만감을 느끼 는 부위 바로 밑에 밴드를 설치해 위의 크기를 줄여놨기 때문에 식사량이 먼저 준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중추가 자극돼 적게 먹는다. 점 점 살이 빠져 3~4개월 후 정상 몸무게에 도달 한다. 위 밴드는 포트를 통해 외부에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단 빨리 살을 빼려고 무리하게 밴드를 조이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욕심 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부작용은 없나=이제까지 밴드로 인해 암 이나 기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20년 전 부터 쓰여온 시술이다. 다만 수술 후 1주일 동안 소화가 안 되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 고 속이 더부룩하다. 1~2주까지 움직일 때 배 가 당기는 느낌도 있다. 근육에 고정한 포트 가 근육과 하나가 되지 않아 당기기 때문이 다. 보통 2~3주가 지나면 통증이 사라진다.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서울365mc병원은=지방흡입술과 위밴드수술
등 비만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다. 10여 년 전 비만전문병원을 개원해 국내 지방흡입 최다 시술 병원으로 성장했다. 신체 부위별 지방흡입 전문팀과 부위별 전용 수술실이 따로 마련돼 있 다. 대학병원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과 수술 전 CT·초음파검사, 수술 후 부종관리 시스템이 체 계적으로 갖춰져 있다.
김록환 기자
진화하는 디스크 치료법
마취 걱정, 수술 걱정 끝 고주파로 10분이면 디스크 치료 고주파디스크치료술이 척추질환자에게 관 심을 받고 있다. 가느다란 카테터를 집어넣어 튀어나온 디스크 부위에 고주파를 쏘면 디스 크가 수축·응축되면서 안으로 들어가게 돼 눌린 신경이 풀린다. 통증은 시술 즉시 사라 진다. 강남초이스병원(병원장 조성태)은 3여 년 전부터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존에 척추수술은 전신마취와 함께 1~2 주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한다. 수술 뒤 염증 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잦은 것도 문제였다. 특히 고령환자는 수술 부위가 빨리 아물지 않아 재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활용하는 수술은 미세 현미경 디스크제거술(MLD)이다. 수술 부위 를 2㎝ 가량 째고 미세현미경을 넣어 디스크 를 제거한다. 또 다른 방법은 인공디스크 치 환술이다. 손상된 디스크를 빼내고 아예 새
디스크로 갈아 끼운다. 하지만 전신마취의 부담이 크고, 인공디스크를 갈아 끼운 자리 가 제대로 안착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생 길 수 있다. 수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비수술 치료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전신마 취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표적 비수술 치료가 신경성형술이다. 꼬 리뼈 부분에 1㎜ 정도의 카테터를 넣어 약물 로 디스크 주변 염증을 치료한다. 국소마취 에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중 증 디스크 탈출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예전 에는 척추디스크 질환이 생기면 무조건 수술 을 했다. 미세현미경디스크제거술(MLD)이 대표적이다. 수술 부위 피부를 2㎝ 절개한 후 미세현미경을 넣어 디스크를 제거한다. 인공 치환술도 있다. 낡은 디스크를 빼내고 새 디
스크로 갈아 끼운다. 둘 다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입원 기간은 2주에 달했다. 또 인공디스 크가 제대로 안착하지 않거나, 절개 부위에 감염이 생기는 등 합병증 위험도 있었다. 이후 비수술 치료법이 등장했지만 디스크 를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했다. 꼬리뼈경막 외신경성형술은 염증물질을 줄이는 약물을 디스크 주변에 주입한다.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이긴 하지만 흘러나온 디스크가 다시 염증 을 유발하고 통증을 일으켰다. 고주파디스크치료술은 국소마취 하에 이 뤄진다. 문제가 되는 디스크 부위를 정확히 보는 특수 영상장비를 허리 쪽에 위치시킨다. 이후 끝부분에 고주파가 나오는 0.2㎝ 정도 의 가늘고 긴 기구를 집어넣는다. 조성태 원 장은 “흘러나온 디스크 부위에 고주파 끝을 정확히 위치시키고 고주파를 쏘면 해당 디스
크가 응축되면서 디스크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시술은 10분 안에 끝난다. 바 로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며 통증 개 선 효과도 곧 나타난다.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조 원장은 “척추뼈 주변 근육이 탄탄하지 않으면 다시 디스크가 흘러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운동관 리가 중요하다. 조 원장은 “척추전문의·도수 치료사(손으로 하는 마사지 등)·물리치료사· 운동치료사 4명이 한 팀을 이뤄 한 환자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도수치료로 척추 부위를 손으로 하나씩 눌러펴주고, 전기자극 등을 통한 물리치료로 통증을 완화한다. 운동치료사는 척추 주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을 지도한다. 초기증상에 귀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 조 원장은 “빠져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면 손
올 설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오색떡국을 끓여 먹으면 어떨까. 중앙일보헬스미디어는 최근 ‘건강한 식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생산자 직배송 시스 템을 갖춘 ‘안심원’과 제휴했다. 안심원은 전 국 각지의 생산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한 먹 을거리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전달하 는 식품 유통기업이다. 대표 상품 인 ‘안심원 김치’는 미 국방부 위 생검사를 통과해 현재 국내 거 주하는 미군에 납품하고 있다. 임 금님께 진상하던 홍천의 명품 쌀인
‘홍천강수라쌀’도 추천한다. 1급수인 홍천강 맑은 물로 재배했다. 쌀이 매우 차지고, 탱글 탱글해 씹는 맛이 탁월하다. 산지 직송으로 고급 브랜드의 쌀을 저렴하게 공급한다. 마트 에서는 볼 수 없는 두툼한 제주 갈치와 오덕 원 장아찌·된장·간장 등도 인기 품목이다. 지 리산 한방골 오덕원에서 궁중 전통 방식으로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3∼5년간 숙성시켜 만 들었다. 설 아침에는 오색 떡국을 준비해보자. ‘오 색미인(사진)’이라는 이름의 오색떡은 다섯 가지 식물영양소를 담은 가래떡이다. 브로콜
리로 초록색을, 고추로 주황색을, 단호박으로 노란색, 비트로 보라색을 표현했다. 쌀을 비 롯한 모든 재료는 유기농 채소로 만들었다. 채소가 표현하는 색깔은 영양소를 뜻한다. 이른바 파이토케미칼이라는 미세영양소다. 예컨대 식물이 내는 붉은색에는 라이코펜 과 엘라그산이 들어 있다. 면역력 증진과 암 예방, 혈관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록 색엔 생리활성물질인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함유돼 있다. 또 베타카로틴, 루테인, 이소플 라본 등이 풍부해 눈·뼈·세포 건강에 두루 좋 다. 보라색이나 자색에는 안토시아닌이 있어
초이스병원 조성태 원장이 고주파레이저내시경으 로 디스크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이나 다리에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빨 리 발견하면 간단한 주사치료와 재활만으로 도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알림
설날 먹을거리 준비 안심원이 도와 드려요
제14927호 40판
혈관 및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은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은 물론 알 파카로틴, 케르세틴 등이 있어 면역력은 물 론 성장기 건강을 돕는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떡국 한 그릇으로 식물영양소까 지 챙겨줄 수 있는 것이다. 설 연휴 이벤트 기간 중에 ‘오색미인’을 구 매하는 고객에게는 유기농 쌀로 만들고, 인공 조미료인 MSG를 넣지 않은 라이스칩 ‘오곡미 인’을 함께 제공한다. 이가 약한 분, 설탕 섭취 를 피하는 분의 주전부리로 믿을 만한 먹을거 리다. www.ansimwon.com 문의 02-751-9588 .
2013년 3월 1일 금요일
문학
B3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천년을 머금은 미소
한.힘 . 세 .설 .
심현섭 수필가 밴쿠버문인협회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날 아침, 국립 중앙 박물관을 가려고 집을 나섰다. 며칠을 벼르 다가 가려고 마음먹은 날이 춥다고 해서 발 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치 오랜 동안 만나지는 못하고 애만 태우던 연인을 상봉 하러 가는 기분이다. 이촌 전철역에서 박물 관까지 새로 만들어 놓은 지하보도를 따라 길게 걸어갔다. 박물관 3층에 있는 불교조각상들을 모아 놓은 전시실을 처음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둘러보았다. 천년을 머금은 미소를 지닌 국 보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만 나기 직전이다. 가슴이 설레인다. 덕수궁 박 물관에서부터 시작해서 경복궁을 거쳐 이 제 용산의 신축 중앙박물관에서도 한국에 올 때마다 거르지 않고 만나던 보살이다. 특 별 전시실 유리관 안에 고이 모셔진 미륵보 살이 아스라이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었다. 십 여 개의 조명등이 사방팔방에서 그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방탄유리 속에 엄중 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이 생각났다. 국립중 앙박물관의 모나리자는 바로 「금동미륵보 살반가사유상」인 셈이다. 두 작품의 공통 점은 지금까지 멈추지 않는 은근한 미소 에 있다. 입가에 맴도는 신비한 미소가 7세 기 때 신라에서 만들어진 이래 거의 8백 여 년이 지난 르네상스기의 최대 작품에서 다 시 나타났다. 전시실 밖에는 참고로 인도 간다라, 중 국, 일본의 반가사유상들을 부분적으로 보 여주고 있다. 반가사유상은 인도에서 비롯 해서 중국 동위(東魏)(534-550)와 북제(北 齊)시대(550-577)에 유행한 후 대체로 7세 기 전반 경에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에 서 모두 나타나고 있다. 반가사유상은 왼발 을 연화대좌 위에 디디고 오른발을 왼발 다 리 위에 올려놓으며 왼손은 오른발 발목 위 에 놓고 오른손은 오른쪽 뺨에 가볍게 대
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머리를 약간 숙 여 전체적으로 깊은 사색에 빠져 있는 형상 으로 표현되고 있다. 다리는 반가부좌 형태 를 취하고 사유하는 모습으로 조성되기 때 문에 여기서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전시실 안은 침침하다. 작품을 영구히 보 존하기 위해 조명도를 낮추고 세심한 배 려로 배치된 조명등으로 비치게 되어있다. 5000년 한국의 예술을 단 한 작품으로 대 표한다면 바로 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 상」이 되리라 본다. 해외전시를 통해서도 세계적인 예술평론가들로부터 격찬을 받았 다. 완벽한 조형미, 섬세한 인체 표현, 얼 굴에서 우러나오는 평온한 표정과 입가에 머금은 미소,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천의天 衣의 유연한 입체감은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는 완성미를 보여주고 있다. 금동으 로 입혀졌던 외피는 오랜 세월 벗겨지고 퇴 색되었지만 그가 지니고 있는 고귀한 품위 는 여전히 그대로 이다. 조각상은 외형적인 미를 표현하는 예술이 다. 깎고 다듬어서 작가가 표출하고자 하는 의미를 보는 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야 할 것이다. 감동은 작품과 내가 주고받는 유일 한 언어가 된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반 가사유상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19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르네상스 이래 최고의 작품 으로 찬탄되고 있다.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 을 받아 ‘지옥의 문‘ 위에 새겨진 작품이다. 지옥의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는 위치이다.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고뇌하고 참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이를 어쩌면 좋을까‘ 궁리하는 모습으로 보 인다. 반가사유상은 진정으로 진리의 삼매 에 들어 깨달음을 얻은 보살의 희열과 평 화가 얼굴 전체에 묻어난다. 조각상의 외형 이 내면의 심적 상태를 적나라하게 표현한 다는 것은 천재적인 영감과 솜씨가 없고서 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그림은 한 단면만을 보여주지만 조각상은 전후좌우를 모두 볼 수 있다. 앞에서 보는 모습, 옆에서 보는 모습과 뒷모습이 주는 감 흥이 모두 다르다. 반가사유상을 아주 천천 히 맴돌아 본다. 그것도 몇 번이고 이리 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리 살피면서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을 관찰 하겠다는 자세로 말이다. 높이는 93.5cm이 지만 받침대를 높여 놓아서 앞에 서면 그 의 미소 띤 얼굴을 세밀히 바라볼 수 있다. 넋을 놓고 보다보면 그의 품으로 가만히 빨 려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의 머 리는 약간 숙인 채 상체는 가녀린 여성적인
모습이고 하체는 치마를 두르고 있으나 무 릎이나 다리가 강건하게 표현되고 있어 남 성적이다. 반가사유상이 상체는 여성적이고 하체는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줌으로서 다른 어느 조각상도 미치지 못하는 양성적인 절 묘함을 가지고 있다. 눈썹의 곡선은 시원스 레 휘돌아가고, 콧날은 길고 오뚝하다. 어깨
선은 곱게 내려와 양팔이 가늘고, 가슴은 건장하지 아니한 얄팍한 모습이다. 이 모두 는 작가가 조각상의 내적 사유를 외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겨진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마치 육체미 대회에 나 가는 사람처럼 건장한 육체를 가지고 팔과 다리의 근육이 강하게 나타나있다. 그래서 사색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참회하는 사람 쪽에 가깝게 보인다. 서양 미술의 조각상으로는 사랑과 미의 여 신인 <밀로의 비너스>를 능가하는 작품이 없다. 하얀 대리석으로 정확한 팔등신의 정 형화된 여체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허리에서 흘러내린 옷으로 하체 를 가리고 있는 것은 반가사유상과 같다. 이 가림이 있었기 때문에 반가사유상이나 비너 스상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일 먼저 전 체적인 조형감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 반가 사유상을 볼 때마다 강한 매력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오른 손의 새끼손가락과 왼쪽 다리 위에 놓인 오른 발의 엄지발가락이 살 짝 꼬부라져있는 모습이다. 이 두 가지 특 징은 대부분의 다른 반가사유상에서는 찾 아 볼 수 없는 점이다. 심지어는 금동미륵보 살반가사유상과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졌다 는 일본 국보 1호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 에도 없는 특징인 것이다.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과 일본에 까지 전 해진 반가사유상 전체를 통틀어 보아도 우 리의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을 넘어서는 작 품이 결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모 든 반가사유상은 그것이 돌로 새겨졌든 나 무로 새겨졌든 금동이 되었든 우리의 미륵 보살 반가사유상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연습 작이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 는 일이다. 그리고 서양 미술의 최고 작품 이라는 밀로의 <비너스>, 다빈치의 <모나 리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표현하고 자 했던 예술적인 의미를 「금동미륵보살반 가사유상」에서 거의 모두 발견해 낼 수 있 다는 사실은 한국 예술 5천년의 진가를 새 삼 느끼게 한다. 고운님을 뒤에 두고 떠나는 사람의 발걸음은 늘 무겁게 마련이다. 허나 언제고 다시 와서 만나리라는 기약을 남기 고 박물관 문을 나섰다. 햇살은 밝아도 밖 의 바람은 찼다.
B4 문학
2013년 3월 1일 금요일
고개 숙인 사람들
바닷가의 언어
박성희
유병옥
수필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청춘수필집 <연지아씨>
제 봄을 슬퍼하는 사람은 고독의 바다가 깊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빛 들지 않고 해와 달이 오가도 다시 어둠입니다
이역의 바닷가에서는 슬픔도 바다만큼 외로워지고 외로움도 바다만큼 슬퍼집니다
바다만 비우며 살아 온 사람 봄이면 온통 바다와 바다가 깊어옵니다
외로움의 바다가 그리움의 바다로 쓸쓸함의 바다가 애달픔의 바다로 때로는 눈물의 바다가 환희의 바다로
바다도 나이 들면 속 바다가 보입니다 슬픔 없는 바다
숨이 막혔다. 무서움이 질식할 듯 엄습해왔다. 나는 방금 누군가로부터 내 몸을 슬라이딩하여 하얀 관 속으로 들 어왔다. 눈을 감았다. 똑바로 누워 있었다. 움직이지 않았 다. 내 몸은 하얗게 긴장되어 바짝 굳어 갔다. 직립하지 못해서였다.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엎드려서 도 나는 늘 고개를 숙였다. 생활이 그랬다. 컴퓨터 앞에 서, 책 앞에서, 습작 노트 앞에서, 육아와 집안일에서 나 는 언제나 그렇게 살아왔다. 처음엔 관이 고요했다.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 만 시간이 갈수록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눈을 떴다. 악, 너무 좁다. 하얀 관이 나를 꼭꼭 묶어버렸다. 살려달라 고, 꺼내 달라고, 발버둥 치며 난동을 부릴까.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순환하던 피 돌기가 일순간 핏대를 세 우며 회오리 쳤다. 공포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식당에서, 커피숍에서, 도로에서, 횡단보도 에서, 여행지에서, 가는 곳 마다 마주치는 사람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다. 뭔가에 흡족히 빠져 열중하고 있다. 바로 내 눈 위에서, 꽉 막혀버린 하얀 관이 살기 찬 모 습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전율이 일었다. 불안감으 로 속 근육이 거세게 조여졌다. 온몸이 가로막혀 옴짝 달싹 할 수가 없다. 여기서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나는 처음부터 이 괴로움을 또 다시 시행해야 한다. 참자. 참 아야 산다. 스마트폰 때문이다. 모두 스마트폰에 홀렸다. 책을 읽 거나 신문을 보거나 사색을 하거나 감상 하는 모습은 없 고, 오직 스마트폰 속에서만 허우적댄다. 주변 의식 없이 자기만의 세계에서 쾌락을 느끼고 있다. 소리가 들렸다. 북소리와 쇳소리가 합쳐진 불규칙한 소
리다. 시끄럽다. 두 귓구멍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말라고 귀마개를 하고, 그 위에 헤드셋으로 한 번 더 감싸주었음 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게 들려왔다. 곧 그 소리들을 뒤덮 으려는 헤드셋으로부터 클래식 음악이 흘렀다. 그래, 이 음악에 귀 기울이자. 나를 구원해 줄 것이다. 그들이 이용하는 앱은 주로 사교성 카카오톡, SNS, 게 임, 위험한 정보를 남발하는 뉴스, 새롭고 자극적인 사 소한 관심사, 다양한 지적 정보들을 빠르게 훑는 일이다. 오로지 사이버 속, 스마트폰에만 관심 있다. 주변은 관심 없다. 당장의 세계에서 누구와 함께 하고, 어떤 풍경이 펼 쳐지고, 자연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모른다. 나는 지금 직립한 척추 뼈의 가장 위쪽, 머리뼈 직하방 에 위치한 7개의 목뼈를 분석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실 속에 있다. 목 부위 척추 뼈인 경추와 경추 사이의 신경, 추간판, 동맥을 세밀히 관찰 분석하는 중이다. 일분일초 가 이리도 더딘데, 30분은 너무나 길다. 어서 이 관으로 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스마트폰에 갇혀 있다. 현실을 바로 맞서 직시하지 않고, 한 꺼풀 씌워진 기기에 자기만의 시 간을 감금시킨다. 고개를 들고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스 마트폰의 마법에 걸려 있다. 연인, 친구, 동료, 가족이 옆 에 있어도 상관없다는 듯 점령당해 빠져 나올 생각을 않 고,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 “몸을 계속 똑바로 유지하세요.” 방사선실 기사의 목소리가 음악소리와 겹쳐서 들렸다. 그리고 얼마 후, 나는 의사의 판독 결과를 들으러 진료 실로 들어갔다. “목이 많이 안 좋은가요?” “3,4,5,6,7번이 좋지 않습니다. 4개월간 약물과 약침, 물
리치료를 병행하고 시간과 돈과 고통을 투자해야 합니 다.” 그도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있다. 침대에서, 화장실에서, TV와 컴퓨터 앞에서도 손바닥에 스마트폰을 쥐고 산다. 자기 딴엔 영어 공부와 유용한 정보를 탐색한다지만, 나 는 왠지 대면 상대로 불필요한 사람인 것 같아 소외감과 외로움에 지친다. 사랑에 목마른 난 그때마다 그 스마트 폰을 낚아채 쓰레기통에 처박고 싶다. 뒷목을 중심으로 주사기로 약물을 주입시키고, 온열을 쏘이며 전기침을 꽂고, 레이저, 울트라사운드, 경추견인 치료를 받는데 찌릿찌릿하고 따끔따끔하다. 오늘도 가는 곳마다 와이파이 3G 4G LTE 구역에서 스마트폰을 즐기고 있는 사람, 사람들을 만난다.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 따라가는 사람들. 그 똑똑함(smart)에 고개를 숙이듯, 더불어 자기를 눌러 예로 돌아가야 어짊 이 된다는 극기복례(克己復禮)하고, 사람의 됨됨이가 바 르고 수양을 쌓은 사람처럼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지기 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스마트폰이 없다.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기 싫고, 금 같은 젊은 시간을 저당 잡히기 싫어서다. 고독을 누릴 자유, 생각을 즐길 자유가 내겐 언제나 있다. 인간의 모 든 불행은 고독할 줄 모르는데서 온다고 한다. 사람들은 고독에 집중하지 않고, 고독을 피하려고 스마트폰에 매 달린다. 스스로를 고립시키려 하고, 세상 사람들과의 관 계도 단절시키려고 한다. 직립한 채 세상을 둘러본다. 간접적으로 세상 돌아가 는 이야기를 많이 아는 것 보다, 직접 세상을 더 넓게, 더 자유롭게, 더 자세히 직면해서, 더 많이 사랑 하고, 더 많이 감탄하리라!
여기 저녁 놀같은 중년이 있습니다
인생의 뒤안길을 바라보는 나의 휴게소
하마 터면그 붉은 놀에 온 몸이 빠져 들거 같습니다
고속 버스에서 내려 환하게 본 나의 다른 세상
신선한 새벽을 가르고 아침을 건너 땡볕에서 마음껏 일하다 보니 이제
신선한 공기 속 머플러가 날라 가고
태양에 그을린 피부만이 쳐져있고 나니 벌써 오훕니다
재킷을 벗어 던지고 맨발로 땅을 밝으며
운문영
아이들이 모두 자라 그들의 발전이 더이상 나의 직접적인 외로움을 해결해주지 못하고
홀가분하게 최소한의 옷을 주섬 여미며
2002 년 자유문학 시등단
고독이 뿌리째 나를 사로 잡았을때 이미 나는 저녁놀에 와 닿았습니다.
자유의 신선한 공기를 다른 각도 에서 맞는 기쁨이 커집니다.
스산하게 흐르는 저녁 공기에 온 몸을 맡기고 걷습니다. 걸을 때 마다 지나온 세월 출렁대고
옷을 간소화 하고 가장 중요 한 것들 몇 챙기며 가는 또 다른 여정을
마음에 패인 깊은자욱들 소소하게 빠져 나가길,
저녁놀 가는 중년이라 합니다
저녁놀같은 중년
2005년 5월 중앙일보 문예 시 당선 현재 프린스 조오지 거주
길을 걸을 때 마다 기도 합니다.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20 B6
스포츠
2013년 3월 1일 금요일
스포츠
2013년 3월 1일 금요일
방망이, 때 되면 일어납니다 방망이, 때 되면 일어납니다
D-1
지난달 27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WBC 한국대표팀과 대만 군인올스타의 경기에서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대표팀 타선의 부진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전력을 노출하지 않기 위해 연막전을 폈다”는 평가도 있다. 도류(대만)=이호형 기자
WBC 대표팀, 타격 자신감 여전
평가전 5경기서 평균 2.2득점 이승엽 “다들 컨디션 좋아지는 중” 전력노출 피하려는 연막전 분석도
실력이 안 나오는 것일까. 실력을 감추는 것일 까. 역대 최강이라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 래식(WBC) 대표팀 타선이 심상치 않다. 대 표팀은 지난달 27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대만 군인올스타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 다. 베스트 멤버가 총출동한 타선이 3안타에 그치며 아마추어 팀에 완봉패를 당했다. 이번 대표팀 라인업에는 이대호(31·일본 오릭스)·이승엽(37·삼성)·김태균(31·한화) 등 대한민국 대표 타자들이 함께 나섰다. 또 중심타선 앞에는 이용규(28·KIA)·정근우 (31·SK) 등 빠르고 영민한 타자들, 뒤에는 최정(26·SK)·강정호(26·넥센) 등 펀치력 있
는 타자들이 포진돼 짜임새도 좋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치른 다섯 차례 평 가전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다. 걱정 많았던 마운드는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경기당 2.2점을 뽑는 데 그쳤다. 평가 전 성적 2승3패다. 일부 전문가는 “첫 경기 (2일·네덜란드전)를 눈앞에 두고 큰일 났다” 며 걱정하고 있다. 한두 타자가 부진한 게 아 니라 대부분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정작 선수들은 자신감과 여유를 잃지 않 았다. 2006년 대표팀 에이스였던 박찬호(40) JTBC 해설위원은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선 수들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 같다. 2006년
대표팀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았지만 실전에 서 잘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평가전 성적은 대회 결과와 별 상 관이 없었다. 2006년 평가전에서 부진했던 이승엽은 WBC 대회에서 타율 0.333, 5홈 런(1위), 10타점(1위)을 기록하며 한국의 4 강 주역이 됐다. 2009년 평가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던 이대호도 대회에선 타율 0.278, 5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월 타격감이 100%라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다들 훈련과 경기를 통해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 니라 대표팀 중심타자들은 산전수전 다 겪
장원준, 실제 몸쪽 던져 아웃 시켜 은퇴 후 첫 활동으로 JTBC 야구 해설위원 을 선택한 박찬호는 마이크 앞에서도 차분 했다. 선수 시절 그가 마운드에서 던졌던 공처럼 박찬호 위원의 말은 날카롭고 정확 했다. 제3회 WBC를 단독 중계하는 JTBC의 해 설위원 박찬호는 지난달 27일 한국 대표팀과 대만 군인올스타의 경기 때 리허설을 했다. 송재우 해설위원, 임경진 캐스터와 함께 대만 도류구장에서 경기를 보며 호흡을 맞췄다.
미국·일본·한국에서 18년 동안 선수 생활 을 했고, 2006 WBC 등 국가대표로 여러 차 례 활약한 박찬호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현 장 경험이 생생하게 묻어났다. 박찬호와 함 께 모의 중계를 한 송 위원은 “두 번째 투수 로 나선 장원준(28·경찰청)이 오른손 타자 를 상대로 던지는 바깥쪽 직구가 아주 좋았 다. 장원준이 계속 바깥쪽 공을 던지자 박 위원이 ‘타자 몸쪽으로 하나 던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곧바로 장원준이 몸쪽 공을 던져 힘 없는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고 귀띔했다. 송 위원은 “이런 건 실전 경험이 없으면 할 수 없는 해설이다. (박찬호의 해설을 듣
고)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마이크 앞에서 긴 장할 것 같았지만 상당히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06년 WBC 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대선배로서 후배들 응원도 잊지 않았다. 송 위원은 “박 위원이 대 표팀 타선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강정호· 최정·강민호가 하위 타선에 배치될 만큼 이 번 대표팀 타선은 강력하다. 걱정 없다’고 하 더라”고 전했다. 박찬호는 2일 오후 8시20분 (한국시간) 시작되는 한국-네덜란드전부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다. 도류(대만)=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WBC 한국 팬 대표 서수연씨
후 메이저리그에서 양손 피칭을 한 투수는 1995년 그레그 해리스(당시 몬트리올)가 유 일하다. 하지만 그도 이벤트 차원에서 1이닝 을 손을 바꿔 가며 던졌을 뿐이다. 송재우 JTBC 해설위원은 “WBC가 메이 저리그 룰에 입각해 진행되기 때문에 ‘벤 디트 룰’이 적용된다. 벤디트의 구위가 뛰 어나진 않지만 대회를 즐기는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국조차 한국이 4 강은 물론 결승까지 진 출하지 않겠느냐고 예 상해 자랑스러웠어요.” 세계 16개국 국가대 표팀이 야구 세계챔피 언을 가리는 2013년 월 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둔 27일 (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운 영하는 뉴욕의 ‘팬케이브(Fan Cave)’에 입 소한 서수연(25)씨는 들떴다. 팬케이브에선 16개 참가국을 대표하는 16명의 팬들이 2일 시작되는 WBC 경기를 함께 보며 응원전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는 메이저리그가 주관한 온라인 공모를 통해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각국 대표로 뽑 혔다. 서씨는 “JTBC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메이저리그에 보내 한국 대표 로 뽑혔다”며 “5살 때부터 야구장을 찾았던 가족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 했다. 16명의 각국 대표는 서바이벌 게임 방 식으로 응원전에 나선다. 경기 결과 탈락팀 이 나오면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팬도 팬케 이브를 떠나야 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joongang.co.kr
28일 NC와 대만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관전 중인 박 찬호 JTBC 해설위원.
타이중(대만)=이호형 기자
양손잡이 투수, 던지는 손 계속 바꿔도 될까
팻 벤디트
양손잡이 타자 상대할 땐 투수가 먼저 던질 손 선택
제14960호 40판
beneath@joongang.co.kr
한국 결승 간대요”
WBC 알면 더 재밌다
제3회 WBC에 참가하는 이탈리아는 D조 최하위가 유력한 약체다. 그러나 이 팀에도 볼거리가 있다. ‘양손 투수’ 팻 벤디트(28· 뉴욕 양키스 트리플A)다. 벤디트는 2008년 미국 마이너리그 싱글 A 경기에서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스위치히터(오른쪽과 왼쪽 타석 모두 들어 설 수 있는 타자) 랠프 헨리케스(26·시애틀 트리플A)의 타격 위치에 따라 벤디트도 왼 손과 오른손에 글러브를 바꿔 끼었다. 헨
타이중(대만)=김우철 기자
“경쟁국 팬들도
해설위원 박찬호, 입담도 ‘메이저급’ 모의중계 중 “몸쪽으로 던져야죠”
은 베테랑이라 평가전 때 제 실력을 발휘하 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B조의 최대 경쟁 국인 대만이 한국 대표팀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한국 대표팀뿐 아니라 일본과 대만도 평 가전 성적이 좋지 않다. 일본은 26일 일본 프로팀 한신과의 경기 에서 3안타에 그치며 0-1로 졌다. 대만은 27 일 한국 프로팀 NC에 2-5로 패했다. 일본과 대만 역시 전력 약화를 걱정하는 듯하면서 진짜 실력을 감추고 있는 느낌이다.
리케스가 오른쪽 타석에 들어서면 벤디트 는 오른손으로 던질 준비를 하고, 왼쪽 타 석으로 건너가면 왼손으로 공을 잡았다. 서로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한 신경전은 지루하게 이어졌다. 이 사 건 은 이 후 프 로야 구 심 판 협 회 (PBUC)에서 논의됐다. 결국 양손 타자와 양손 투수가 대결할 경우 투수가 어느 쪽으 로 던질지를 정한 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는 ‘벤디트 룰’이 만들어졌다. 1900년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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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
직원모집 The Kitchen in Vancouver looking for Korean cook.
구인구직
Required: 3 years exprience, complete high school, speaking Korean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Korean food, meal. develop new menu.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staff train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pply: miyeonsong12@gmail.com
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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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cook, min 3yrs work experience, develop & operate menu, supervise/ maintain kitchen operation, supervise/ train staff, Korean asset, $16-18/hr, 2 weeks paid vacation, Q Spot Japanese Restaurant, Fort St. John ,qspot@hotmail.com
FT kitchen helper, $11-12/hr, will train, prepare food material, clean equipment & site, completion of high school, unpack N store supplies, Korean asset,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 akasakasurrey@hotmail.co.kr, Fax 604-58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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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F/T Supermarket Assistant Manager (Hi-mart)–Port Coquit,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handle fish/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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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신문 강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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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Full time Japanese cook Requirement: 2+ years exprience, Basic English, Korean speaking is asset. Duties: Prepare, cook complete Japanese meals,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 new menu.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staff training wage: $2,700/ month. Apply: himeub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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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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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Japanese Teppanyaki cook (Langley),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ook for Chinese cuisin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직원모집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high school, cook fully Japanese dishes, Handle cooking equipment, Korean is an asset. $18.50/hr 40/hr/wk. Email:nikko.chung20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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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직원모집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co-ordinate/train staff, Plan work schedule,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4-16/hr, paid vacation,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Guilford Mall) , Fax your resume to 604-588-3535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Sunny Dragon Restaurant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Chinese Cook of Korean Style. At least 5 years of working exp. C$16/hr, 40hr/wk, Duties: Prepare and cook meals & dishes, Plan menus, supervise, hire, and train kitchen helpers, oversee kitchen operations, maintain inventory and supplies. Send resume via e-mail: choisoonja@yahoo.com #101-15988 Fraser Hwy, Surrey, BC, V4N0X8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 기본 영어와 한국어 가능. ** 연락 : dh-you@hotmail.com
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Coquitlam Dental Practice serving the Korean and Canadian community needs an Intra-Oral Dental Assistant Job Duties: •Prepare patients for dental examination and assist dentist during procedures •Take and develop X-rays •Assist with implant surgery •Educate patients about oral hygiene and treatments •Record dental procedures performed •Process payments and insurance claims •Schedule appointments
Qualifications: •Minimum 1 year experience as dental assistant •Certified in dental radiography •Fluency in Korean & English
Wage will be $23/hr + benefits. This is a permanent, full-time position. Resume to Lougheed Station Dental Centre Email: lougheed_dental@hotmail.com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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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Sushi Cook. F/T. Min. 3 yrs exp.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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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Cook for Sushi Bella Restaurant in North Vancouve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3yrs or more exp. in cooking $17~18/hr, 40hrs/wk, Basic Eng. Fluency in Korean Tel : 604-987-8633 e-mail : sushibellakits@yahoo.ca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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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BAY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develop menu/make sushi and rolls $16/hr, 40 hr/wk Resume to: sushibaylee@yahoo.ca Business Location: 1284 Kingsway Vancouver, BC V5V 3E1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River Road Cafe hires 2 cooks (full-time)in Richmond. Req.:3+ yrs.exp. with knowledge of Korean and chinese food. Req.completion of high school. Duties: prep.& cook complete dishes, clean kitchen area. Salary: $15.50/hr (40hrs/wk). Apply:rrdcafe@gmail.com
직원모집 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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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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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3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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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48회는 중앙일보 2813호에서 계속됩니다.
2013년 3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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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