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정보 공정위, 국세청에 알려준다 속하게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하되 일회성에 그 정부, 지하경제 양성화 총력 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법 COPYRIGHT 2012 령을 조기에 개정해 제도적으로 뒷 제2835호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지하경제 양성화’ 화살이 대기업 받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A 오너들을 향하고 있다. 정부가 ‘일 현행 공정거래법에는 공정위 조 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 거래에 대 사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를 외부에 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자료를 국 제공·유출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조 가의 45,000개 클럽에 130만 명의 세청이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수석의 발언은 법을 고쳐서라도 공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했다. 세무조사 강화, 비과세·감면 정위의 정보를 국세청에 집중시켜 의 봉사단체이다. 1917년에 인도주 축소에 이은 공약 재원 마련 프로젝 세금을 물리는 데 활용하겠다는 뜻 의 실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We 으로 풀이된다. 트 3탄이다. Serve”(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벌써 논란이 일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기 정부와 를 갖고 재계에선 있다. 고 있다. 당장 해당 부처의 반응부 자들과 만나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 9년 전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을 엇갈린다. 국세청 관계자는 “노행 해선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가 중요 터만든 최태주 총무는 “이번 펀드 위한 봉사활동 펼쳐 “세원 확보에 도 하다”며 “공정위가 보유한 내부거 코멘트”라면서도 사를 통해 더 많은 교민들이 봉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라 공 래 관련 조사자료를 국세청에 제공 움이 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정위 관계자는 “비밀 보장이 안 되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수 아쉽다. 라이온스 클럽의 문은 누 이온스 클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면 기업이 조사에 더 비협조적이 될 석은 한 대기업열려있다”며 계열사의 사례를 예 구에게라도 많은 교민 큰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봉사단체 것”이라고 재계는라이온스 대기업보다 로들의 들며참여를 “비상장사의 대주주 구성과 호소했다. 다. 밴쿠버했다. 교민들이 클럽 중견·중소기업이 더 큰 영향을 받을바 내부거래가 얼마나 되는지 공정위가 이번 펀드레이징 위원장을 맡고 의 봉사 정신을 함께 나누기를 있다고 덧붙였다. 우려했다. 배상근 전국경 자료를 과세Park)은 당국에도 있는 갖고 수산 있으니 박(Susan “코 수란다”고 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정보가) 축적될 수 있게 하자는 취 리아 라이온스 클럽은 중국을 비롯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은“대기업 이번 펀 은 이미 내부거래 공시, 일감 몰아독 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정보 한 타 국가 커뮤니티에 비하면 규모 드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과세 등으로 인해 계열사 간 침해 우려에 대해선 제도적 장치를교 주기 는 매우 작은 편”이라며 “아직도 거노인에게 50달러에 달하는Life 거래가 다 드러나 있는 상황”이라고 마련해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들 가운데에는 봉사를 하고 싶은 Call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박근혜 주정완·허진 천세익기자 기자 데 그관련, 방법을 몰라대통령은 망설이고이날 계신 지적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업무보 jwjoo@joongang.co.kr 분들이 많다.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 고은 자리에서 “지하경제 신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 >>관계기사 8면 회원 모두가 평범한양성화는 교민들이다.
세수 늘리려 금융자료 공유
안내 : (604)544-5155 팩스 : (778)397-8288
Vancouver JoongAng Ilbo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
독거노인 지원 행사 개최 9년전부터 밴쿠버 지역사회
코리안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대용) 이 독거 노인들을 위한 ‘생명의 호 출’(Life Call) 펀드 행사를 오는 5 북한이 3일 개성공단 출경을 전면 차단했다. 33명이 귀환한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인원 828명이 체류 중이다. 이날 오후 2시월귀환한 개성공단 관계자가장모집에서 기자들의 26일(일) 리치몬드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차단은 2009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김형수 기자 개최한다. Life Call은 보호자가 없는 독거 >>5면 개성공단 가는 길 막으면서 조업 그대로 김정은 왜 노인들이 지병 등으로 갑자기 위 북한이 3일 개성공단 출경을 전면 차단했다. 33명이 귀환한 이날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측 인원 828명이 체류 중이다. 험한 일을 당했을 때 응급 구호 이날 오후 2시 귀환한 개성공단 관계자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차(911)를 부르는 비상전화를 의미 한다. 라이온스 클럽의 이대용 회장은 “ 코리아 라이온스 클럽은 봉사단체 로서 밴쿠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 봉사 의지만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 회원가입 및 펀드 행사 문의 전화: 604-738-3090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아직도 중앙일보JTBC recruit.joongang.co.kr 신입기자 모집 오늘 마감 라이온스 클럽은 현재 202개 국 이메일: koreanslions2004@gmail.com 라이온스 클럽 문턱을 높게 생각해 군 강경파 “당장 문 닫아야” 요충지인 개성에 공단이 들어선 이 선 영세 중소기업”이라며 “공업지구 후 어려움이 많다는 불만을 강하게 의 운명은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 노동당 “30만 명 생계 문제”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 달려 있다”고 압박했다. 한인단체장 등과 협의하여 추천위 이에 반해 노동당 통일전선부 등 그로부터 나흘이 지난 3일 북한은 원회를 구성한다. 남측 인원 828명 체류 중 은 공단을 닫을 경우 상당한 문제가 공단 관리를 위해 남북한을 오가는 밴쿠버지역 추천위원회는 최연호 남측 관계자와 차량·물자의 출입을 발생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 들은 후보자 카드(can-vancouver. 총영사가 위원장을 담당하며 최강 김관진 “신변안전 대책 있다” 9일(화)까지 접수 마감 다고 한다. Q씨는 “노동당 쪽에서는 제한하는 등 개성공단 일시 차단 조 mofat.go.kr)를 작성하여 오는 9일 일 15기 캐나다서부협의회장, 이용 ‘남조선과 전면 대결전을 벌이고 있 ‘5만여 명의 공업지구(개성공단) 노 치를 취했다.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 (화)까지 밴쿠버지역 추천위원에게 훈 한인회장, 임연익 노인회장, 장 는 마당에 분계선(휴전선)을 통해 동자는 물론 그들의 부양가족 등 20 에 들어가려던 391명 남측 인원의 출 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6기 해외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성순 재향군인회장, 이종은 한인문 남측 사람과 차량·물자가 오가는 게 만~30만 명의 생계가 달린 문제’라 경(남측→개성공단)을 막았다. 이에 자문위원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 밴쿠버협의회 자문위원 추천수는 화협회장, 한대원 실업인협회장, 조 며 공단 폐쇄를 반대하고 있다고 들 따라 입주 기업들은 남측으로 돌아 말이 되나’. 고 밝혔다. 총 56명(총배정인원 63명의 90%) 준희 옥타 차세대대표 등으로 구 오려던 446명 중 33명만 귀환시키고 최근 북한 군부 강경파들의 개성공 었다”고 소개했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은 “15기 민주 이다. 성된다. 단에 대한 불만을 한마디로 요약한 특히 노동당과 내각 인사들은 ‘장 나머지는 현지에 남아 업무를 계속하 평통자문의원의 임기가 6월30일로 지역별 추천인원을 살펴보면 밴쿠 16기 자문의원은 5월 16일(목) 최 것이다. 그러나 북한 노동당 대남담 군님의 유훈’임을 앞세워 군부 입김 도록 조치했다. 3일 밤 현재 개성에는 만료된다. 이에 따라 16기 후보자 버 38명, 빅토리아 2명, 캘거리 7명, 종확정되며 6월중에 명단이 통보 당 부서인 통일전선부와 경제협력담 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쪽 인원 828명이 체류했다. 북측 를 민주평통사무처의 추천 지침을 사스카툰 1명, 리자이나 1명이다. 된다. 김정일은 2000년 6월 고 정주영 현 은 그러나 123개 기업에서 일하는 5 당 부서 쪽 입장은 군부와는 다르다. 기반으로 후보자를 선정한다"며 “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 지침에 제16기 해외자문위원의 임기는 오 ‘개성공업지구 사업은 장군님(김 대 명예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개성 만여 명의 북한 근로자를 정상 출근 재외 동포 중에서 평통 해외자문 따르면 자문위원 20명 이상 배정 는 7월1일(월)부터 시작된다. 조현주 기자 위원으로 활동할 의시가 있는 분 공간은 관할 공관장이 협의회장 및 정일 국방위원장을 지칭)께서 생전 을 내주겠다. 군인들을 제대시켜 공 시켰고 조업도 평소와 다름없이 이뤄 업지구에 30만 명의 노동력을 대주 지고 있다고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밝 에 마련한 유훈사업이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Q씨가 3일 본 겠다”고 말했다고 임동원 전 국가정 혔다. 군부 강경파가 요구하는 선까 함께 자주 사용되는 재판양식을 한 외국어가 지원되는 이 홈페이지는 지는 나아가지 않은 셈이다. 지에 전한 평양 권력 내부의 두 가지 보원장이 밝힌 적이 있다. 글과 함께 해당 외국어로 소개하고 한국내에서 사법지원이 필요한 재외 흐름이다. Q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달 30일 이에 통일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 동포 2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 있다. 익명을 전제로 북한 내부 사정을 소 “우리의 존엄(김정은 지칭)을 조금이 의 공단 출경 차단 조치는 안정적 운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한글과 해당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세익 기자 상히 전했다. 지금 평양에선 개성공 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영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한국의 법원행정처는 "주한외국인 단 폐쇄 문제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가차없이 차단해 폐쇄해 버리게 될 고 유감을 표했다. 및 이주민에 대한 사법지원을 한글 빚어지고 있다는 게 Q씨의 설명이다.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간 800억원에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인터넷 서비스 확산으로 TV 케이블 취소하는 캐나다인들 늘어 >> A3 과 14개 외국어로 구성된 전용 홈 그는 “북한 군부는 최근 조성된 이르는 현금 수입이 고스란히 김정은 “북한이 대남 도발 유형의 하나로 페이지(JIFI, http://jifi.scourt.go.kr) 남북 간 긴장관계를 들어 공단 문을 국방위 제1위원장의 주머니로 흘러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며 “공 중도 개혁 vs 진보 유지 민주당 노선투쟁 점화 >> A10 를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당장 닫아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들어간다는 남한 언론의 지적에 불 단 내 우리 국민들에 대한 신변안전 밝혔다. 드러내고 있어 북한 내부에 충돌이 쾌감을 표시하면서다. 북한은 “공업 대책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여전하군, 류 배짱 … 류현진, 희망·걱정 섞인 ML 데뷔전 >> B11 이 홈페이지에는 각종 소송절차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군사 지구에서 덕을 보고 있는 것은 남조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북한군₩당, 군·당, 북한 공단공단 폐쇄 폐쇄 충돌설충돌설
민주평통 16기 자문위원 후보자 접수
한국 정부, 교민대상 사법 지원 강화
개성공단 출입경 상황 3일 상황 당초 계획 : 484명 출경, 446명 입경 현장 상황 : 출경 전면 차단 입경 : 33명(귀환 예정 인원 체류 조치) 체류 : 828명 4일 계획 526명 출경, 983명 입경 (입주 기업들, 북측 조치에 따라 조정작업 중) *출경은 서울→개성공단, 입경은 개성공단→서울
A2 시평분수대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중.앙.시.평.
김정은 의도와 박근혜 정부 출구전략 한반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긴장의 수위와 강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작금의 위기가 장 기화·고착화된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북한은 당 중앙위 회의를 통해 경제와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공식 채택했다. 핵무력 건설 노 선은 최근의 대미 강경 대결과 대남 군사적 긴 장 조성이라는 전략과 맞물려 있다. 과연 북한이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 하면서 대미 강경과 대남 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현 전략의 본심은 무엇일까? 역설적이게도 최근 북한의 전략 변화는 경제건설의 절박성에 토대 하고 있다. 막무가내의 핵보유 논리도 ‘국방비를 추가로 늘리지 않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안 보 대책으로 설명되고 있다. 이는 1960년대 경제국방 병진 노선이나 김정 일 시대 ‘국방공업을 우선하면서 농업, 경공업 을 동시 발전시킨다’는 선군경제 노선과 구별된 다. 기존에는 국방 병진을 위해 막대한 자원과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지만 지금 핵무력 병진 노 선은 국방비를 최소화해서 경제건설에 매진하 기 위한 논리다. 결과는 핵보유 기정사실화지만 논리는 경제건 설을 위한 절박함인 것이다. 최고인민회의에서 7·1조치의 주역이자 시장개 혁의 상징인 박봉주를 다시 총리에 복귀시킨 것 도 핵무력 건설이 사실은 경제회생과 경제발전 을 위한 논리적 귀결임을 뒷받침한다. 핵무력 병진 노선이 미국과의 대결 상황에서 북의 안전보장을 위해 채택한 것이라면 협상 국 면에서 북이 안전보장을 위해 줄곧 주장했던 것 은 평화체제 협상이다. 북한은 이미 2005년부터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관계 정상화의 첩경 으로서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해 왔다. 9·19 공 동성명에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가 동시에 명기된 것도 그 맥락이었다. 6자회담이 중단되 고 북·미 대결이 재연된 이후 북한은 2010년 1 월 11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향후 협상은 비핵 화와 함께 평화체제 논의가 동시에 진행돼야 한 다고 못박았다. 경제건설을 위한 자신의 체제보 장과 안전보장은 평화체제 전환에 의해 가능하 다는 것이 북한의 일관된 논리였다. 결국 북한은 경제건설의 조건으로서 안전보장 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대결 국면에는 핵무력 병진 노선을, 협상 국면에는 평화체제 논의를 동전의 양면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대미 대결과 대남 위협은 역설 적으로 한반도 평화체제의 필요성을 각인시키 기 위한 전략적 의도에 다름 아니다. 실제 무력도발보다는 한반도 위기를 한껏 고 조시켜 정전체제의 불안정성을 과시하고 군사 적 위기를 극대화함으로써 향후 협상 국면에서 평화체제 논의의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다. 그 때문에 핵무력 건설과 한반도 긴장 고조 는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전략이 될 것이고, 우리는 만성적인 전쟁위기와 긴장상황을 감수해야 한다. 결국 북한의 전략이 경제회생을 위한 안전 담 보로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요구하고 있고, 이를 위해 역설적으로 한반도 긴장 고조를 최대화하 는 것이면 우리가 군사적 차원의 안보논리만으 로 대응하는 것은 절반의 해법일 수밖에 없다. 북이 원하는 것이 바로 한·미 공동의 군사적
김근식 경남대 교수·정치학
대응이고, 오히려 그것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 키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지금 한반도 정세를 주도하는 것은 동의하기 싫지만 북한이고, 그들은 지속적으로 한반도발 군사위기와 전쟁위협을 이어갈 것이다. 북이 이끄는 한반도 긴장 고조에 그저 끌려 다니면서 하루하루를 전쟁위기에 살 수는 없 는 노릇이다. 한반도 긴장이 지속될 경우 가장 큰 피해는 우리일 수밖에 없다. 지금부터 우리가 주도하는 출구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한국이 나서서 출구전략을 짜고 창의적 인 안을 만들고 이를 가지고 워싱턴으로, 베이 징으로, 평양으로 가서 인내심을 갖고 설득하고 견인하고 압박해야 한다. 발품을 팔고, 고민을 한 만큼 우리의 발언권 과 주도력은 확보된다. 그리고 출구전략의 핵심 은 바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우리의 적극 적 노력이다. 경제건설을 위한 안전보장과 평화체제가 북 한의 절박한 요구라면 우리가 먼저 북의 안전 보장을 위한 평화체제 논의를 제의하고 주도해 야 한다. 평화체제 논의가 마치 북의 전유물인 양 우 리에게 터부시되는 것은 이제 극복해야 한다. 5월 미국을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 가방 안 에는 반드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창 의적인 출구전략이 담겨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한 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출발이 돼야 한다. 이 시평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분수대> 4월 1일 한·중·일 부동산 시장엔 무슨 일이? 1일 베이징. 주택등기발급소 앞. 아침부터 집을 사고팔려는 사람이 몰렸다. 한 시민은 “20%나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게 말이 되느냐”며 볼멘 소리를 했다. 베이징 시 정부는 지난 주말 나름 강력한 투기대책을 발표했다. 독신자는 집을 한 채만 살 수 있게 하고, 집값의 1%만 내던 세금 도 집을 팔아 생긴 이득의 20%를 내도록 크게 올렸다. 그런데 왜 등기소에 사람들이 몰렸을까. 일찍 간다고 세금을 깎아줄 것도 아닌데. 궁금 증은 곧 풀렸다. “시간이 지나면 집을 파는 사 람이 세금까지 집값에 얹을지 모르잖아요. 서둘 러야죠.” 2005년부터 내놓은 투기 대책만 수십 건. 정부 대책을 비웃듯 집값이 오른 ‘학습효과’ 다. 거기에 하나 더. “양도세를 20% 매긴다지만 방침만 있지 아직 세세한 규정이 없어요. 얼른 등기를 마치면 세금을 덜 낼 수도 있잖아요.” 실 거래가로 할지, 장부가를 어느 정도 인정할지, 양도 차익을 어떻게 따질 건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얘기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전한 부동산대책 실시 첫날 풍경이다. (독자의 이해 를 돕기 위해 일부 재구성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 아닌가. “10년 전 우리 얘기 아냐”라 며 진작 무릎을 친 이도 있음 직하다. 같은 날 한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정 부는 ‘정상화’라고 부른다) 대책을 발표했다. 과 거에 없던 나름 강력한 대책도 내놨다. 기존 주 택을 사도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것 등 이다. 시장의 반응은 ‘글쎄~’다. 30년 이 바닥에 서 내공을 키웠다는 ‘선수’ A에게 물어봤다. “ 심리가 죽었으니 백약이 무효요.” 한마디로 끊 었다. 좀 아쉽다. 그러자 A씨, 기색을 눈치채 곤 한마디 더 붙인다. “국회에서 어떻게 바뀔지 도 모르고….” 국회 통과돼 봐야 안다는 얘기 다. 혹 이 군데군데 어설픈 엇박자까지 중국이 보고 배운 걸까. 역시 같은 날 일본. 몇몇 언론에서 아베노믹
스 효과를 보도했다. 그중 부동산 시장이 꿈틀 거린다는 기사가 눈에 든다. 도쿄 신주쿠의 임 대료가 가파르게 오르고, 아파트 분양 문의가 빗발친다는 얘기도 있다. 이번엔 진짜 ‘잃어버린 20년’이 끝날 것이란 기대감도 곁들였다. 이들 이 우리 부동산대책을 봤다면 뭐랬을까. “10년 전 우리 얘기 아냐”라며 무릎을 치진 않았을까. E H 카는 “역사는 미래의 강물에서 현재를 거쳐 과거로 흐른다”고 했다. 여기서 역사를 부 동산으로 살짝 바꾸면? ‘부동산은 일본에서 한 국을 거쳐 중국으로 흐른다’는 명제가 가능할 까. 내친김에 조금 더. 부동산을 경제로 바꾸 면? 정치·사회는? 또 국가는? 이런 질문에 정부 는 늘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며 “잃어버린 10 년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왔다. 과연 그런가.
날씨
오늘(목) 14° / 9°
흐리고 비 이정재 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12° / 9°
11°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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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캐나다
2013년 4월 4일 목요일
TV 케이블 취소하는 캐나다인들 늘어
A3
BC 한인실업인 협회 2013 총회 개최 교민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 열 예정
저렴하고 다양한 컨텐츠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확산
회원 관리와 참여 확대가 올해 중점 목적 인터넷 서비스 발달로 TV 케이블을 취소하 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신 건설팅 업체 ‘Convergence Consulting’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TV 케이 블 계약을 취소시킨 가구가 무려 17만 8천 가구나 되었다. 반면 새로 케이블 신청을 한 숫자는 2011 년에 비해 2/3 정도로 줄었다. 인터넷 서비 스를 이용해 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이 급속 히 늘어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곧 케이블 연결을 끊을 예정”이라는 SFU 의 피터 초-화이트(Peter Chow-White)교 수는 “다양한 컨텐츠 제공이 이 추세의 가 장 큰 이유"라며 "TV 방송 컨텐츠는 물론 다양한 다른 컨텐츠들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시스템을 고를 수 있다. 더구나 인터넷 사용료가 TV 케이 블에 비해 낮고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 습관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
다. TV를 통해 방송을 시청할 경우 방영 시간을 정확히 맞추어 시청해야만 했다. 하 지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든 자 신이 편한 시간에 좋아하는 방송을 감상 할 수 있다. “TV 시간에 생활을 맞추는 것이 아닌 자 신의 스케줄에 방송 시청 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생활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 이 초-화이트 교수의 설명이다. 이지연 인턴기자
대법원, 유방암 진단받은 간호사 보상 요구 기각 유방암 진단을 받은 세 명의 간호사들이 낸 보상금 요구 소송을 지난 2일(화), BC주 대 법원이 기각했다. 미션 메모리얼 병원(Mission Memorial Hospital)에서 근무한 이들은 유방암이 업 무 중 발병한 ‘직업병’이라며 이에 대한 보 상을 요구했다.
노동보상청(The Workers’ Compensation Board)에서 거부당한 간호사들은 노동보상 위원회(The Workers Compensation Administrative Tribunal)로 갔고, 이후 법정 분쟁이 시작되었다. 대법원의 존 세비지(John Savage) 판사는 “발병 원인이 작업환경 때문이라는 사실이
열광 하키팬 위한 위장 웹페이지 개설 하키를 좋아하는 캐나다의 직장인들을 위 해 한 웹사이트가 기발한 프로그램을 만 들었다. 웹사이트’Hardlywork.in’에서는 하키리그
NHL 선수들의 이적 마감에 맞춰 하키팬 들을 위한 ‘위장 페이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페이지는 사무실 업무에 이용되는 엑 셀(Microsoft Excell) 프로그램의 위장된
BC 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회장 한대원, Korean Businessmen’s Co-op Association of BC)가 지난 2일(화) 201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버나비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 서 열린 총회에는 회원 20명이 참석해 재무 결산(김재현 회계사)과 감사보고(정원섭 회 계사)를 들었다. 이어 경조사 규정안 등 일 부 수정된 내규 인준을 거쳤다. 실업인 협회 총회가 열리기 전, 한대원 회장을 만나 올해 협회의 중점사항을 들었다. 한대원 회장(사진)은 작년에 임기를 시작 해 올해 임기 2년차를 맞고 있다. - 올해 실업인협회 중점사항은 무엇인지요.
근거가 없다. 노동보상위원회가 간호사들을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반 대소견을 무시했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세비지 판사는 간호사들의 주장을 입증하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될 경우를 대 비해 이 사안을 다시 위원회로 돌려보냈다. 이지연 인턴기자
모습으로 있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올라오는 하키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하 키 소식을 체크하는 와중에 “가까이에 있 는 상사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지나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 마이크 요니(Mike Yawney)의 설명이다. 이지연 인턴기자
조희용 캐나다 대사, 오타와 대학 특별 강연 조희용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는 지난 2일( 화) 한-카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 년을 기념하여 오타와 대학 국제정책학 센 터 초청으로 특별 강연을 가졌다. ‘한국의 시각에서 본 동북아 국제관계’라 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조 대사는 최 근 동북아 및 남북한 관계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한국 신정부의 외교 정책 및 대북 정 책을 설명하였다. 또한, 한-카 수교 50주년 을 맞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방 향을 제시했다. 이번 강연에는 오타와 대학 교수진, 캐나다 정부인사, 오타와 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 60 여명이 참석하여 강연을 경청했다. 조현주 기자
실업인 협회에는 매년 세 개의 중요한 행 사가 있습니다. 회원들 친목을 위한 골프 대회와 연말의 송년잔치가 있고 실업인 협 회의 대표적인 행사인 트레이드 쇼(Trade Show)가 있습니다. 작년에 트레이드 쇼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올해는 8 월 중순경 트레이드 쇼를 개최할 예정입니 다. 특히 그 동안은 회원 위주로 행사가 진 행되었는데 올해는 교민을 중심으로 한 행 사를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트레이 드 쇼 장소도 한인 커뮤니티 중심 지인 노스 로드에서 할 생각입니 다. 또 회원 부인을 대상으로 4월 9일에 튜립 관광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 협회가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요.
BC 한인협동조합 실업인 협회는 사실 광 역 밴쿠버 한인사회의 상공회의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를 하는 교민들의 중심체이기도 합니다. 현재 등록되어 있는 회원숫자만 1,200 명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회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측면이 있 었습니다. 올해는 회원 명단을 새로 작성하 는 등 회원관리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년 20불의 적은 금액이지만 회비를 받기로 했습니다. 소속감을 심어주고 정회 원과 준회원으로 구분해 회원들에게 더 많 은 이익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 겠습니다. - 2013년 교민사회 경제 전망을 어떻게 보 시는지요
아시겠지만, 교민사회는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가 점점 강 화하고 있는 이민제도를 보면 2000년 초반 같은 그런 많은 교민 숫자를 유지하는 것은 이제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비관 적이지는 않습니다. 한국인은 근검하며 성 실한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이 있 더라도 함께 돕고 협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특 히 4월 1일부터 HST가 폐지되면서 스몰 비즈니스 업계에 다소 숨통이 트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2013 캐나다 수학과학 경시대회 개최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최강일, 이하 과기협)가 주최하는 2013 캐나다 수학 과학 경시 대회(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Competition 2013)가 5월 4일(토)에 개최된다. 캐나다 전역에서 10 개 지부가 참 가하는 이번 경시대회는 과기협 경시대회 운영위원회 (AKCSE 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Competition 2013 Committee 위원장: 고 석범 교수, U of Sask.)가 준 비하고 있다. 과기협은 이번 대회가 "한인 2세들에게 수 학과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창의력 을 향상시킬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 다. 또 "학생들에게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심 어주고, 그들이 장래에 사회 여러 방면의 전 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은 물론 주재국과 모국의 과학기
술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수학 경시 대회 (Math Contest)의 참가 대상은 4-11학년 학생이고, 각 학년마 다 기초, 응용 2가지 영역으로 다른 문제가 출제된다. 과학 경시 대회 (Science Contest) 의 참가 대상은 4-11학년 학생이고, 세 그룹 으로 나누어 (A: 4-5학년, B: 6-8학년, C: 9-11학년) 60분간 주어진 프로젝트의 설명 에 따라 주어진 재료로 프로젝트를 수행하 고 시험이 끝난후 자신의 프로젝트를 가지 고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보는 앞에서 평가 를 한다. 등록은 4월 1일부터 5월 4일이고, 등록비는 각 지부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꼭 천세익 기자 지부에 확인해야 한다. BC주 문의처: Mr. Min Kim (778-989-3786) (one.m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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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
종합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중국인도 북핵 규탄 곧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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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 2013년 4월 4일 목요일
도 북핵 규탄 곧 대규모 시위” 영변 원자로 가동 좌시 못해 … 선양 북영사관 앞 모일 것 중, 북핵에 유감 표현 대신 무력 포함 직접 경고 필요
도 도
못해 못해 일것 일것
대신 대신 필요 필요
간사 간사
북한이 영변 핵원자로 재가동 방침 북한이 영변 핵원자로 재가동 방침 을 밝히자 중국인들이 핵 폐기를 위 을 밝히자 중국인들이 핵 폐기를 위 한 군사행동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 한 군사행동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 다. 북한 핵이 한국은 물론이고 중 다. 북한 핵이 한국은 물론이고 중 국에도 위협이 된다는 게 이유다. 중 국에도 위협이 된다는 게 이유다. 중 국민간반핵클럽은 3일 발표한 성명 국민간반핵클럽은 3일 발표한 성명 에서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중국 에서 “영변 원자로 재가동은 중국 인도 좌시할 수 없는 북한 깡패정권 인도 좌시할 수 없는 북한 깡패정권 (流氓政權)의 핵 위협”이라며 “조만 (流氓政權)의 핵 위협”이라며 “조만 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있 간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 있 는 북한영사관에서 항의시위를 하 는 북한영사관에서 항의시위를 하 겠다”고 밝혔다. 겠다”고 밝혔다. 이 클럽은 중국 인권운동가들을 이 클럽은 중국 인권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만들어진 순수 민 중심으로 지난해 만들어진 순수 민 간 차원의 반핵 조직으로 인터넷을 간 차원의 반핵 조직으로 인터넷을 중심으로 핵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 중심으로 핵 반대 활동을 하고 있다. 총간사는 민주개혁 인사이자 반체제 총간사는 민주개혁 인사이자 반체제 작가인 장리쥔(姜力鈞·47)이 맡고 있 작가인 장리쥔(姜力鈞·47)이 맡고 있 으며, 지난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으며, 지난 2월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 강행하자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 의 무력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 무력행동을 촉구하기도 했다. 성명서는 또 “중국 외교부는 북한 성명서는 또 “중국 외교부는 북한 핵 위협이 있을 때마다 ‘유감’ 혹은 핵 위협이 있을 때마다 ‘유감’ 혹은 ‘당사국들의 냉정…’ 등 외교적 수 ‘당사국들의 냉정…’ 등 외교적 수 사로 반응을 대신하는데 이는 전혀 사로 반응을 대신하는데 이는 전혀 실질적인 행동이 아니며 대국이자 실질적인 행동이 아니며 대국이자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과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것”이라 과 의무를 다하지 않으려는 것”이라
장리쥔 중국민간반핵클럽 총간사
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미 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서는 “김정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서는 “김정 은 깡패정권을 제거하기 위한 연합 은 깡패정권을 제거하기 위한 연합 훈련을 지지하며 연합군이 북한을 훈련을 지지하며 연합군이 북한을 선제 타격해 깊은 물과 뜨거운 불 속 선제 타격해 깊은 물과 뜨거운 불 속 에서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구해 에서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을 구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 랴오 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오전 랴오 닝성 톄링(鐵岭)에 머물고 있는 장 닝성 톄링(鐵岭)에 머물고 있는 장 총간사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총간사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내가 먼저 발 벗고 나설 것이다.” 내가 먼저 발 벗고 나설 것이다.”
“오늘이나 내일 중 선양 공안국에 “오늘이나 내일 중 선양 공안국에 시위허가 신청서를 낼 것이다. 허가 시위허가 신청서를 낼 것이다. 허가 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전국에서 뜻 가 나오는 대로 곧바로 전국에서 뜻 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평화시위를 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평화시위를 할 것이다. 모르긴 해도 수천 명이 할 것이다. 모르긴 해도 수천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핵클럽 회원은 얼마나 되나. -반핵클럽 회원은 얼마나 되나.
-시위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나. -시위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하나.
-공안당국이 허가할 것으로 보는가. -공안당국이 허가할 것으로 보는가.
“지난 2월 핵실험을 한 이후에도 “지난 2월 핵실험을 한 이후에도 선양 등지에서 시위를 했는데 당국의 선양 등지에서 시위를 했는데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한 것이다. 중국인들의 허가를 받아 한 것이다. 중국인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고 평화적인 시위인 안전을 위한 것이고 평화적인 시위인 데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데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래도 허가가 나지 않으면. -그래도 허가가 나지 않으면.
“인터넷을 통해 북핵의 실상을 다 “인터넷을 통해 북핵의 실상을 다 시 알리고 핵 폐기 운동을 지속적으 시 알리고 핵 폐기 운동을 지속적으 로 벌일 계획이다. 또 1인 시위는 괜 로 벌일 계획이다. 또 1인 시위는 괜 찮으니 전국 반핵 인사들과 연계해 찮으니 전국 반핵 인사들과 연계해 1인 시위를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1인 시위를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
-왜 북핵 반대운동을 펼치나. -왜 북핵 반대운동을 펼치나.
“북핵은 한국인은 물론 중국인의 “북핵은 한국인은 물론 중국인의 생명과도 직결된다. 특히 동북 지방 생명과도 직결된다. 특히 동북 지방 에 있는 주민들은 언제 핵 피해를 볼 에 있는 주민들은 언제 핵 피해를 볼 지 모른다. 지난 2월 (북한) 핵실험 지 모른다. 지난 2월 (북한) 핵실험 으로 날아든 방사능 물질로 이미 피 으로 날아든 방사능 물질로 이미 피 해를 받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일이 해를 받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일이 다. 우리의 행동은 중국인의 생명을 다. 우리의 행동은 중국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핵심 회원은 20여 명인데 인터넷 “핵심 회원은 20여 명인데 인터넷 을 통해 조용히 동조하는 회원들을 을 통해 조용히 동조하는 회원들을 합치면 수천~수만 명은 될 것으로 합치면 수천~수만 명은 될 것으로 확신한다.” 확신한다.” -중국 정부의 북핵 대응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의 북핵 대응에 대해서도 비판을 했는데. 비판을 했는데.
“북핵 문제는 동북아 전체의 안전 “북핵 문제는 동북아 전체의 안전 과 관련된 문제인데 정부가 너무 무 과 관련된 문제인데 정부가 너무 무 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 외교적 수 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 외교적 수 사가 아닌 실질적 행동, 예컨대 무력 사가 아닌 실질적 행동, 예컨대 무력 을 포함한 직접적인 경고를 해야 한 을 포함한 직접적인 경고를 해야 한 다. 한국과 미국의 연합훈련도 선제 다. 한국과 미국의 연합훈련도 선제 공격을 통해 김정은 정권 제거로 이 공격을 통해 김정은 정권 제거로 이 어져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 다른 어져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한번 얘기해 보라.” 방법이 있다면 한번 얘기해 보라.”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chkcy@joongang.co.kr
중국 신종 AI 확산 9명 감염 돼 3명 사망
A 9명 AII 확산 확산 9명 감염 감염 돼 돼 3명 3명 사망 사망 장쑤저장성에서도 발생 …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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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감염자 발생 소식을 늦게 발표하면서 감염자 발생 소식을 늦게 발표하면서 주민들의 공포도 커지는 상황이다. 주민들의 공포도 커지는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3일 국영 매체를 로이터통신은 3일 국영 매체를 인용해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 인용해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 (杭州)에서 신종 AI 감염자 두 명 (杭州)에서 신종 AI 감염자 두 명 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중 국 국가위생·생육(가족계획)위원 국 국가위생·생육(가족계획)위원 회는 전날 장쑤(江蘇)성에서 4명의 회는 전날 장쑤(江蘇)성에서 4명의 H7N9형 AI 감염자가 확진 판명을 H7N9형 AI 감염자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고 밝혀 감염자는 모두 9명, 받았다고 밝혀 감염자는 모두 9명,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당국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당국 이 처음 H7N9형 AI 환자 발생을 이 처음 H7N9형 AI 환자 발생을 확인한 것은 지난달 31일로 상하 확인한 것은 지난달 31일로 상하 이(上海)시와 안후이(安徽)성에서 이(上海)시와 안후이(安徽)성에서 H7N9형 AI 감염자가 3명 나왔으 H7N9형 AI 감염자가 3명 나왔으 며 두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위중한 며 두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발견된 H7N9형 AI는 사 이번에 발견된 H7N9형 AI는 사 람에게 감염돼 사망에까지 이른 적 람에게 감염돼 사망에까지 이른 적 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여 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여 서 공포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그동 서 공포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그동 안 H7N9형 AI는 칠면조를 비롯한 안 H7N9형 AI는 칠면조를 비롯한 조류에서만 발견돼 왔다. 조류에서만 발견돼 왔다.
중국 보건당국은 아직 신종 AI 바 중국 보건당국은 아직 신종 AI 바 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정확히 밝혀 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정확히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 예방 백신도 마련 내지 못하고 있다. 예방 백신도 마련 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신종 AI 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신종 AI 바이러스가 이미 중국에서 광범위하 바이러스가 이미 중국에서 광범위하 게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게 확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이 이 나온다. 여기에다 중국 정부가 이 들 첫 환자가 지난달 중순 고열과 기 들 첫 환자가 지난달 중순 고열과 기 침 등 AI 증세를 보였는데도 이를 20 침 등 AI 증세를 보였는데도 이를 20 여 일이나 늦게 발표해 더 많은 환자 여 일이나 늦게 발표해 더 많은 환자 가 있는데도 이를 은폐한 것 아니냐 가 있는데도 이를 은폐한 것 아니냐 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게시판 중앙일보 인터넷(www.joongang.ca) ‘와글와글시끌벅적‘의 행사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전 화, FAX, 메일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날짜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교민 동정
한국문협 춘계 세미나 주제: “넓은 벌 동쪽 끝으로-정 지용 시인의 작품 세계” 일시: 4 월 16일 (화) 오후 3시-5시 장 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룸 (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강사: 조종수 시인 대상: 문협 회원 및 문학을 애호 하는 일반인 참가비: 무료 문 의: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38-6433) 2014년도 글로벌전형 및 국제학부 전 형안내 및 진학전략수립 설명회 일시: 4월 18일 (목) 11시 (30명 정원) / 장소: 세한아카데미 노스 밴쿠버 본원 #301, 2030 Marine Drive 일시: 4월 19일 (금) 11시 (50명 정원) / 장소: (구)코퀴틀람 한인회관 201호 504 Cottonwood Ave(오약국 건물) 문의: 604-2103073, 604-838-3467
Gr.6~Gr.7학년 중 1명(최고 득점자, $500의 장학금 수여) 상품: 각 학 년별 금상, 은상, 동상 트로피 및 부상 수여 밴쿠버한국무용단 제17주년 정기공연 "축제" Festival 일시: 5월 4일 (토) 오후 7시 장소: Red Robinson Show Theatre(2080 United Blvd, Coquitlam) 일시: 5월 11일 (토) 오후 7시 장소: Evergreen Cultural Centre(1205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 604-936-8099 (정혜승무용 원) www.koreandance.ca 강원도민회 5월 정기모임 일시: 5월 4일 (토) 6시 30분 장소:써리 북치고 장구치고 #12815280 101 Ave Surrey 문의: 총 무 778-822-9113 제10회 국제영어글쓰기대회 일시: 5월 25일(토) 오후 2시 대상: G3 to G12 응시료: $70 문의: 604-210-3073 / 604-838-3467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 학생부, 성인부단원을 모집한국전통무용,창작무용,부채 춤,장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 을 배울수 있는 기회 제공 캐나 동국대 동문회 정기모임 일시: 4월 20일 (토) 오후 5시 30 다 주류사회 대표적인 문화공연에 참가 대학진학시 필요한 Refer분 장소: 버나비 항아리 갈비 ence Letter, 고등학교 재학시 봉사 문의: 778-919-3292 (김유근총무) 점수에 필요한 시간수여,공연의상 은 무용단에서 제공 문의: 604제12회 재능교육 수학경시대회 일시: 4월 27일 (토) 대상& 936-8099 (www.koreandance.ca) 유엔, 재래식 무기 거래 제한 반대 3표는 북한이란시리아 유엔, 재래식 무기7,거래 제한 시간: Gr.2~Gr. 10am~ 2pm 반대 (학년3표는 북한이란시리아 유엔은 2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연간 70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재래식 무 유엔은 77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재래식 무 별 2일(현지시간) 1시간 소요) 총회에서 장소: 연간 JEI 700억 코퀴 달러(약 한전기술(KOPEC)직원 친선모임 기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무기거래조약을 채택했다. 규제 대상 무기는 탱크와 장갑차, 기 거래를 무기거래조약을 규제 대상출신들의 무기는 탱크와 장갑차, Kopec직원 정기모임( 틀람 제한하는 센터 & 내용의 JEI 노스밴쿠버 센 채택했다. 대구경 대포, 전투기, 공격 헬기, 전함, 미사일 및 미사일 발사체, 소형 화기와 경화기 등 짝수달 첫째소형 일요일) 문의:등 대구경 대포, 전투기, 공격 헬기,4/15(월)까 전함, 미사일 및매미사일 발사체, 화기와 경화기 터 등록마감&등록비: 이다. 탄약을 규제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미국 등의 반대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 마감 규제하는 & 재능회원 $25논의됐으나 참가신미국 604-468-8357(김훈구) 이다.지탄약을 방안도 등의 반대로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 다. 유엔 총회장의 대형 스크린에는 이 조약이 찬성 154표, 반대 3표, 기권 23표로 가결 청: 총회장의 각 담당교사나 재능교육이밴쿠 다. 유엔 대형 스크린에는 조약이 찬성 154표, 반대 3표, 기권 23표로 가결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위 사진). 주요 무기 수출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기권했다. 아래 사 버지국 참가자 기념수출국인 무료러시아와 스포즈 댄스교습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위전원에게는 사진). 주요 무기 중국은 기권했다. 아래 사 진은 시리아와 함께 반대표를 던진 북한 대표(왼쪽)와 이란 대표(오른쪽)가 무기거래조 시간 및 장소: 매주 월,화, 2일간 트로피 증정 대상(Grand Prize) : 진은 시리아와 함께 반대표를 던진 북한 대표(왼쪽)와 이란 대표(오른쪽)가 무기거래조 약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 약에 대해 상의하는 모습.
[뉴욕 신화=뉴시스] [뉴욕 신화=뉴시스]
오후 1시~4시 fleetwood community center (160+84 ave) surry /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 분---4시 30분 Fraser Heights community center (160+105 ave.) surry 문의: 778-3955868 / 604-944-9439 4월 한아름 문화센터문화강좌 <중국어교실> 원어민과 함께하 는 재미있는 생활중국어, 일시: 4월 9일 (화) ~ 4월 30일(화), 매 주 화요일 4회 ,내용: 한국어로 진행하는 생활중국어 기초, 시 작반: 11:00(AM) ~ 12:00(PM), 진행반: 2:00 (PM) ~ 3:00(PM) <기타교실> 최구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초급 통기타 무작정 따 라하기, 일시: 4월 6일 (토) ~ 4 월 27일(토) 매주 토요일 4회, 4 월 3일 (수) ~ 4월 24일(수) 매주 수요일 4회 / 내용: 노래반주 기 본코드와 주법 (중급반 2) 토요 일 11:00(AM) ~ 12:00(PM) / 노 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초급반 2) 토요일 12:00(PM) ~ 1:00(PM) / 노래반주 기본코드와 주법 (시 작반 모집중), 수요일 4:00(PM) ~ 5:00(PM) / 노래반주 기본코 드와 주법 (중급반 3), 수요일 5:00(PM) ~ 6:00(PM) / 통기타 개인지참 장소: 한아름 코퀴틀 람점 문화센터 / 정원: 20명 / 참 가비: Class 당 $5 / 접수처: 한 아름 코퀴틀람점 고객센터 / 문 의: 604-939-0159 리틀가야금앙상블 모집 활동: 가야금을 통해 한국음악 과 서양음악이론을 함께 익히며 각종 연주회에 참여 강사: 손주 희 (서울대졸-현제 퍼시픽코스트 음악학교강사) 자격: 9세-12세 초보자 연습장소및 시간: 매주 토요일 10시-12시 코퀴틀람 노스 로드 근처 문의: 778-926-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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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자살률, 서울이 뉴욕의 5배 3시간에 1명꼴 스스로 목숨 끊어 … 교통사고 사망보다 6.5배 많아
이 민 정 착·교 계 정 보 이민 정착
캐나다 취업시장 어떻게 접근할까 일시: 4월 10일(수)부터 (5회) 매 주 수요일 10am~12pm 장소: 옵 션스 이민자 봉사회, 13520 78th Ave., Surrey 언어: 영어 좌석 관계상 등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Gina Hong), 604-5724060 #1131, mcs.korean@gmail. com 캐나다 세금신고 및 해외자산 신고 일시: 4월 10일 (수) 오전 10시-12 시 장소: 435B NORH ROAD COQUITLAM (로얄 뱅크, 희래등 옆) 강사: 장광순 회계사 문 의: 604-936-5900 등록: 이메일 stella.kim@success.bc.ca 비씨 정부제공 Job OptionsBC/Skills Connect fo Immigrant 소개 일시: 4월 12일 (금) 오전 10시-오 후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 Surrey (길포드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 층) 내용: Job OptionsBC/ Skills Connect to Immigrant 프로그램 은 무엇인가?, 프로그램 참여자격 및 신청절차, 프로그램 안내 및 혜 택, 프로그램 제공지역 및 제공일 자, 질의응답 등록: 장기연(Esther) 604-588-6869 교환 111 좌 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YMCA 부모교육 강좌 일시: 4월 15일 (월)~ 5월 27일 ( 월) 9:30~ 11:30분 (매주 월요일 2 시간씩 6회) 장소: YMCA CCRR Tri-cities (1130 C. Austin Av. Coquitlam)-Austin 맥도날드 맞은 편 대상: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 모 문의 및 등록: kidsvillage@ shaw.ca (선착순 마감) 써리 RCMP 투어 일시: 4월 18일 (목) 10:30 -
12:00 장소: 14355 57Ave, Surrey 내용: 써리 RCMP가 하는 일 소 개, 범죄 신고나 경찰에 대한 민원 을 신고하는 방법, RCMP 직업에 대한 소개, 학교 정보, 주정부와 연 방 정부 경찰의 다른 점 등 등 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chun@options. bc.ca 캐나다에서의 자원봉사 일시: 4월 20일 (토) 10am-12pm 장소: UBC 다운타운 캠퍼스 800 Robson Square, Vancouver 내 용: 자원봉사란 무엇이며, 왜 자원 봉사를 하는가?, 자원봉사의 기본 지식, 종류와 이에 맞는 자격요건 비영리기관 vs. 영리기관, 자원봉사 자를 찾는 기관 목록과 연락 방 법 문의 및 등록: 604-822-0804, yoo@cstudies.ubc.ca 시니어 영어회화 클래스 일시: 매주 수요일 (4/20 ~ 6/26) 오후 2시-4시 장소: 옵션 스 13520- 78 Ave, Surrey 비 용: 무료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 chun@options.bc.ca 12주 수업 중에 참석을 원하시는 주에만 등록 을 하여 참석 가능 (토픽: 4/10 여 행, 4/17 의료, 4/24일 가족, 5/1 영 양, 5/8 교통, 5/15 쇼핑, 5/22 캐나 다에서 시니어의 삶, 5/29 캐나다 레크레이션 센터, 6/5 정원가꾸기, 6/12 캐나다 휴일, 6/19 엔터테인먼 트와 오락, 6/26 돈과 금융) 구직자를 위한 발음/억양 교정 일시: 4월 23일부터 (4회) 매주 화요일2pm~4pm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13520 78th Ave., Surrey 언어: 영어 좌석 관계 상 등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지 나 홍 (Gina Hong), 604-572-4060 #1131, mcs.korean@gmail.com
구직탐방 일시: 4월 25일 (목) 오전 10시 - 오후 12시 장소: 옵션스 이민 자 봉사회, 13520 78th Ave., Surrey 언어: 영어 좌석 관계상 등 록 필수 등록 및 문의: 지나 홍, 604-572-4060 #1131, mcs.korean@ gmail.com 영주권 갱신 & 시민권 신청 세미나 일시: 4월 27일 (토) 10am-12pm 장소: UBC 다운타운 캠퍼스 800 Robson Square, Vancouver 문의 및 등록: 604-822-0804, yoo@cstudies.ubc.ca 건강 다양성 박람회 일시: 5월 1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 장소: Chuck Bailey Recreation Cent 13458 107A Ave, Surrey/Gateway 스카이트레인 역 옆 내용: 건강과 웰빙에 관련된 자료와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워 크샵, 아이들을 위한 놀이 이벤트 한국어 서비스 제공 무료 셔틀 버스 운행 등록 및 문의: 전한나 604-572-4060 (내선 1127) hanna. chun@options.bc.ca 참조: www. options.bc.ca/diversity_health_ fair.php 가족심리 강좌 내용: 사례연구를 통하여 가족치 료 기술 습득 장소: 코퀴틀람 한 아름 문화센터 매주 금요일 오 후 2시 30분 ~ 4시 30분 문의: ck920325@daum.net 교계 정보
원로 목사회 정기 월례회 일시: 4월 17일 (수) 오전 11시 장소: 새생명 말씀사 강사: 황덕 윤 목사님 연락처: 604-589-9231
지난해 8월 총 4000여 명이 사는 서울시 마포구의 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서 90대 노인이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이곳에선 나흘 전에도 90대 노인이 13층 자신의 집에서 뛰 어내려 숨지는 등 100일 동안 6명이 자살했다. 자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 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 라는 오명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국가 차원뿐 아니라 서울시의 자살 률도 심각하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2009년 기준) 는 26.1명으로 뉴욕·런던 등 주요 도 시에 비해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 는 다섯 배 가까이 높다. 뉴욕이 5.5 명으로 가장 낮다. OECD 자살률 2 위 국가인 일본 도쿄는 23명으로, 이 역시 서울보다 평균 3명이 적다. 높은 자살률도 걱정스럽지만 더 큰 문제는 자살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 다는 점이다. 서울 자살자 수는 2000 년 907명에서 2011년 2722명으로 10
여 년 사이에 세 배가 늘었다. 이 수 치는 3시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 을 끊는 걸 의미한다. 교통사고로 사 망하는 사람(20시간당 1명)보다 훨 씬 많다. 이번 서울시 분석 결과 자치구별 자살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구는 강북구로, 인구 10만 명당 평균 37.7명이었다. 가장 낮은 서초구(19.2명)보다 20명 가까이 더 많다. 전문가들은 경제 수준의 차이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자 살 예방 프로젝트 ‘마음이음 1080’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까지 자살 률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 고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 로 했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연계 한 정신건강지킴이 10만 명을 꾸려 고위험군을 직접 관리하겠다는 계획 이다. 특히 자살 위험이 높은 혼자 사는 노인을 집중 관리한다. 또 자 살위험군이 많은 영구임대아파트 등 엔 6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계
획이다. 자살 재발 방지 프로그램도 운영 한다. 한 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은 다시 자살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12개 응급 의료기관과 협력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사람에게 전문가 상 담을 받도록 연계한다. 시는 구별로 약 1억원의 예산을 지급해 예방 프 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자살자 유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우 최진실씨의 경우에 서 보듯 가족 구성원의 자살을 경험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 할 확률이 6~7배 높다는 조사 결과 가 있다. 이미 25개 자치구에서 자 살유족 모임 ‘자작나무’(자살유족의 작은 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열 고 있지만 이를 보다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촉구하기로 했다. 각종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나 인터넷 포털 사이 트, 블로그 등에 오른 자살 관련 글 을 신고하는 시민옴브즈맨 제도를 운영한다. 또 음주는 자살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음주율을 낮추 기 위한 캠페인도 벌인다. 미국 버클 리대 연구팀에 의하면 자살 시도 전 술을 마시는 사람이 40%에 달한다. 이송자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정 신보건팀장은 “자살 예방 프로그램 을 보다 지역 밀접 방식으로 진행할 심영주 기자 것”이라고 말했다.
“방안 훤히 보여” 민망한 호텔 20m 앞 아파트 해운대 두 건물 논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초고층(72 층) 아파트인 현대아이파크 30층에 살 고 있는 주부 김모(51)씨는 창밖을 바 라보다 낯이 붉어진 경험이 여러 차 례 있다. 아파트 맞은편 파크하얏트호 텔 객실에서 술을 마시던 남녀 손님 이 갑자기 남 보기 민망한 행동으로 옮겨 가는 장면을 본의 아니게 목격 한 것이다. 33층짜리 6성급 호텔인 파 크하얏트가 올 2월 개장한 뒤의 일이 다. 아파트와 호텔 사이의 거리가 20 여m에 불과한 데다 두 건물 모두 외
벽은 속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통유 리로 돼 있다. 고심 끝에 김씨는 거실 창문에 큰 글씨로 ‘섹스 금지’라고 써 붙이고 비 키니 차림의 마네킹도 갖다 놨다. 김 씨와 비슷한 경험을 한 주민 20여 명 은 최근 부산지법 동부지원에 파크하 얏트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을 상 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항의 표시로 외벽 창문에 ‘잠자리하는 것 다 보인다’ ‘No Sex in the Hotel’ 등의 글귀를 써 붙였다. 주민 권모(42)씨는 “30~40층대 아파트 에서 보면 호텔 객실 내부가 거의 다
보인다”며 “마찬가지로 우리 사생활 이 호텔 손님들에게 다 보인다”고 말 했다. 호텔 관계자는 “현재로선 손님 들에게 블라인드 등을 사용해 줄 것 을 당부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대책 은 없다”고 말했다. 아파트 코앞에 호텔이 세워질 수 있 었던 것은 이 지역이 상업지역으로 지 정돼 있기 때문이다. 주거지역은 건축 법에 따라 조망권 때문에 아파트 높 이만큼 건물 간격이 떨어져야 하지만 상업지역은 조망권 제한을 받지 않 아 건물 간 거리에 대한 기준이 없다. 위성욱 기자
종합
2013년 4월 4일 목요일
A7 5
외교안보
2013년 4월 4일 목요일
“달러박스 못 접어”시선 겨냥 북, 대남 위협 충격요법 개성공단 출입 제한 왜
잇단 협박 안 먹히자 강수 동원 “지도자 돈벌이” 눈총 차단도 노려 정부 “폐쇄까진 안 갈 것” 전망 북한이 이번엔 개성공단에 위협의 손길을 뻗 쳤다. 개성공단 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에 근 무하는 북측 관계자는 3일 오전 “남측 인원 과 물자의 출입을 제한할 것”이라고 일방적 으로 우리 측에 통보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출경(남측→개성공단) 수속 이 전면 중단됐다. 대신 근무를 마치고 돌아 오는 건 허용해 33명의 관계자들이 귀환했다. 출입제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은 3일 정상 가동됐다. 공단 진출 우리 기업들이 귀 환하려던 공장 관리직원 등을 그대로 머물 게 하면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기 때문 이다. 하지만 남측 인원의 발을 묶는 상황이 장기화하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5만 3000여 명 규모인 북측 근로자의 생산작업 과 품질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다. 원 자재나 부품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 을 가능성도 크다.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직접 나서 ‘핵 불바다’ 등의 초강경 발언을 쏟아 내면서도 개성공단은 예외로 했다. 지난달 말 공단 출입경 업무를 협의하던 채널인 서 해 군사통신선(경기도 파주~북측 개성)을 끊은 뒤에도 관리위를 통해 명단을 주고받 으며 출입경을 진행했다. 하지만 ‘달러 벌이를 위해 공단은 접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번지자 일단 출입제 한이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북측 공단관리 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달 30일 “괴뢰 역적들이 개성공업지구 가 간신히 유지되는 것에 대해 나발질(헛소 리)을 하며 우리의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 손하려 든다면 가차 없이 차단·폐쇄해버리 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국정원 3차장 (대북 담당)을 지낸 통일연구원 한기범 박 사는 “개성공단이 지도자 돈벌이라는 지 적에 대해, 북측 해당 부서로선 그게 아니 라는 것을 시위하면서 충성심을 과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북한도 개성공단 문제를 놓고 명분과 실 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공단 폐쇄를 주장하는 군부의 강경 목소리 와 근로자와 부양 가족 생계를 고려해야 한 다는 노동당과 대남경협파의 입장이 불협 화음을 내는 정황도 드러난다. 공단 내 123 개 남측 기업에서 5만여 명의 북한 근로자 들이 벌어들이는 달러는 연간 8000만 달러 (한화 890억원) 수준이다. 근로자 1명당 월 평균 134달러를 주는 것으로 계산한 것이지 만 이 돈은 북한 당국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직접 받아 간다. 근로자에게는 기초적인 배 급과 북한 돈 월급만 주면 되기 때문에 대부 분의 돈을 당국이 챙길 수 있다. 2004년 12 월 공단 가동 직후부터 직접 근로자에게 임 금을 지불하는 직불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북한의 반발로 주춤한 상 태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2008년7월 금 강산 관광 중단으로 돈줄이 말라버린 북한 으로서는 산소호흡기와 같은 달러박스다. 정부는 북한이 공단 폐쇄라는 극단적 상 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2009 년 3월에도 한·미 합동 군사연습을 빌미로 공단 통행을 차단했지만 가동을 중단하지 는 않았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개성공단은 이미 덩치가 커져 있어서 문을 닫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 다. 정부 안팎에서는 오는 15일 김일성(1994 년 사망)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이 분위기를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있다 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업무보고(3월 27일) 때 개성공단 국제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통일부는 1주 일 만에 암초를 만났다. 국방부가 공단 폐쇄 시 군사력을 동원한 비상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부 내에서까지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800여 명 규모의 국 민이 인질로 잡힌 상태에서 북측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인질을 빼내 온다는 건 위 험한 발상이란 얘기다. 일부에선 정부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에 발이 묶였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호열 고 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 약으로 제기된 신뢰 프로세스가 최근 북한 의 도발적 위협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 다”며 탄력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영종 기자 yjlee@joongang.co.kr
북한이 우리 측 근로자의 개성공단 출경을 차단한 3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하려던 차량들이 방향을 돌려 나오고 있다. 김형수 기자
“자재 공급 며칠만 끊겨도 공장 가동 중단” 속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인력·자재 동시 차단은 이례적” 관리자 없어 불량품 양산 걱정도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북측이 남측 인력 과 원자재까지 동시에 차단한 건 이례적”이 라며 “입주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 며 칠만 자재 공급이 끊겨도 공장 가동을 중단 해야 한다”고 걱정했다. 북한이 남측 인원의 입출경을 통제한 건 서너 차례 있었지만 자재 유입까지 금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북한은 2009년에도 한·미 키 리졸브 훈련을 빌미로 남측 인원과 원자재 반입을 차단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당장 조업 차질이나 중단을 걱정하는 곳도 많다. A입주업체 관 계자는 “오늘 내로 공장 보일러용 가스를 올려 보냈어야 한다”며 “근로자가 출근해
도 보일러를 못 켜면 공장 가동을 축소하 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개성 공단 내 재고 부족을 호소하는 업체도 있 다. B입주업체 관계자는 “개성공단에 재고 가 일주일치밖에 없다”며 “원자재 반입 금 지 조치가 풀리지 않으면 공장 가동을 곧 중단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 업체는 개성공단에서 2200명의 직원을 고용해 바 지나 블라우스·셔츠 등 하루에 5만8000여 벌의 의류를 생산한다. 하지만 현재 개성공 단 내 자재창고에 원사나 단추·지퍼 같은 재고가 일주일치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 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돼도 남측 관리자 가 부족해 품질 관리에 비상이 걸린 곳도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로만 손시계 김기문 회장은 “개성공단에서 시계 생산량의 절반을 만든다”며 “공장을 가동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량품이 생길 수 있어 피 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동양식 품 최광해 사장은 “공단 내 식당인 개성관 에 일주일치 식자재 2.5t을 올려보내지 못 했다”며 “다른 식당이 있긴 하지만 장기화 되면 근로자들이 밥도 못 먹는다”고 우려 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부에 빠른 대 책 마련을 촉구했다. 입주 기업 관계자는 “입주 기업 대부분이 규모가 작아 상품을 제 때 납품하지 못하면 자금줄이 막히는 곳이 많다”며 “정부가 개성공단만큼은 하 루빨리 정상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 다. 입주 업체에 따르면 개성공단이 패쇄될 경우 정부가 조달한 2조3600억여원의 조 성비를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한 국전력공사·KT 등의 기반시설비 3600억 원, 입주 기업 시설투자금 3700억원, 협력 업체의 피해액까지 총 6조원 규모의 손실 이 불가피하다. 장정훈·김영민 기자 cchoon@joongang.co.kr
40판 제14989호
종합 외교안보 A8 4
2013년 4월 4일 목요일
2013년 4월 4일 목요일
케리 “한·미는 조약동맹 북 원자로 재가동은 도발” 케리 “한·미는 조 약동맹 북 원자로 재가동은 도발” <treaty ally>
윤병세·케리 첫 외교장관 회담
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설명 케리, 원자력협정 조기 타결 강조 북 도발 막을 중국 역할에 공감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이 2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신화=뉴시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이성적 이고 무모한 도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며 “미국은 우리 자신과 동맹국인 한국을 방 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2일 오후(현지시간) 워 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끝낸 뒤 연 기자회견 에서 “최근 북한이 용납할 수 없는 도발적 언 행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재가동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제 의무의 명백한 위반으로 무모하고 위험한 도발”이라며 “미 국은 북한을 결코 핵 국가로 인정할 수 없 다”고 못박았다. 윤 장관은 “한반도에 긴장 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미 두 나라는 북 한의 도발에 맞서 억지력을 더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 외교 장관 회담은 박근혜 정부와 버락 오바마 행 정부 2기가 출범한 뒤 처음 열린 것이다.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주 가까 운 친구(very close friend)” “아시아의 핵 심(linchpin)” “조약동맹(treaty ally)” 등의 표현을 써가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북한 국방 위원회 제1위원장)이 취하고 있는 행동은 매 우 도발적이고 위험한 것”이라며 “북한의 도 발에 대비해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 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오 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아무도 가볍게 보지 않고 있다”며 “미사일 방어망을 재배치하고,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대북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5월 초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의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룰 의제도 미리 논의 했다. 윤 장관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 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북한이 핵에 관한 야심을 포기하는 결정을 할 경우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 다. 케리 장관은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북한 은 비핵화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할 준비가 먼저 돼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또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선 중국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의 가 장 가까운 이웃이고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 는 중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윤 장관은 방미 사흘째인 3일(현 지시간)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톰 도닐런 백 악관 안보보좌관을 만날 예정이다. 원자력협정에선 온도 차=윤 장관과 케리 장관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문제와 관련 해선 적잖은 시각 차를 보였다. 기자회견에 서 윤 장관은 “호혜적이고, 시의적절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협정이 개정돼야 한 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케리 장관은 “박 대 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기 전에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매우 희망적(very hopeful)” 이라고 말해 조기 타결을 우선했다. 이에 대해 외교소식통은 “한국은 시기보 다 내용이 중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빠른 해결을 강조하고 있다”며 “케리 장관 의 발언은 미국 측의 희망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듣기에 따라선 미 측이 조기 타결 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이 소식통은 “케리 장관이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 측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 단계에선 아직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서울=정원엽 기자 pmaster@joongang.co.kr
공대지 미사일 재즘(JAS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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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록히드 마틴 길이(m) : 4.27 사거리(㎞) : 370 이상 중량(㎏) : 1020 속도 : 아음속 스텔스 기능 : 있음 비고 : 판매 제한 대상
북 지휘부 정밀 타격용 미사일 ‘재즘’ <JASSM>
미국, 한국 수출 빗장 풀어줄지 주목 북 도발 위협에 워싱턴 기류 변화 허용 땐 타우러스와 입찰 경쟁 북한 영공에 진입하지 않고도 김정은의 평양 집무실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空 對地) 순항미사일 선정 사업에서 방위사업청 이 계속 경쟁입찰 구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3일 열린 방위산업추진위 원회에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의 사업추진 방식을 경쟁입찰에서 상업구매(수의계약)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런 방침을 철회하고 경쟁입찰로 미사일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방사청 고위 관계자가 3 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2011년 3월 방 추위가 독일 타우러스 시스템의 타우러스 (TAURUS)는 상업구매(수의계약) 방식으 로 협상하고, 미국의 재즘(JASSM)은 해외 군사판매(FMS·해외 판매가 제한된 민감 무 기의 품질을 보증해 수출을 승인하는 제도) 방식에 따르도록 했던 방식이 아직 유효하 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우러스와 가격조건 및 기술이전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협상 중에 미 국 정부가 재즘의 수출 승인을 내주면 재즘 제14989호 40판
도 여전히 협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 였다. 한편으론 타우러스와 가격을 더 낮추는 협상을 계속 하면서, 그동안 입찰에 응하지 않았던 재즘의 구매 가능성도 열어 놓고 응 찰을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방사청 주변에선 당초 타우러 스로 굳어지는 듯했던 공대지 순항 미사일 선정 사업에 돌출 변수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재즘의 한국 수출 빗장을 풀 가능성을 포착하고 입찰 참여 가능성을 열 어두기로 방침을 조정한 게 아니냐는 얘기 다.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5월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부가 판매를 허용하는 쪽으 로 입장을 선회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종합적으로 감안 해 재즘의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면서 “조금 더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북한의 미 국 본토 미사일 공격 위협 등으로 워싱턴에 기류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사거리가 370㎞ 이상인 재즘은 레이더에 잡히지 않도록 스텔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적 방공망을 피할 수 있다.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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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제이슈
2013년 4월목요일 4일 목요일 2013년 4월 4일
오바마 오바마 뇌 프로젝트 프로젝트 “양쪽 귀 사이 11.4㎏에 .4㎏에 미래 미래 있다” 있다” <뇌 무게 3파운드>
‘뇌 지도’ 작성 차세대 산업 육성 알츠하이머·간질 치료제 개발 첫해 예산 1100억원 투입하기로 재정지출 깎자는 공화당도 찬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2% 부족했다. 차세대 산업을 뚜렷하게 제시하 지 못해서다. 그는 주로 “금융위기로 주저 앉은 경제를 되살리겠다” “중산층을 복원 하겠다”고 말했다. ‘수선(Fixing)’과 ‘복원 (Restoring)’이 화두였다. 오바마 경제정책 의 얼개를 짠 래리 서머스 전 백악관 국가경 제위원장조차 “미래 성장전략은 2기 오바마 행정부의 블랭크(빈칸)”라고 말할 정도였다. 마침내 오바마가 3일(한 국시간) 빈칸 을 채울 전략을 내놓았다. ‘뇌 프로젝트 (BRAIN:Brain Research through Advancing Innovative Neurotechnologies)’다. 인간 뇌의 지도를 만들어 알츠하이머나 간질 같은 난 치병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뇌 전문가들과 만 나 “인류가 몇 광년 떨어진 은하를 찾고 원 자보다 작은 미립자도 규명하지만 양쪽 귀 사이에 있는 3파운드(약 1.4kg)짜리 뇌의 미 스터리는 아직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 두뇌의 역동적 인 모습을 포착할 도구를 과학자들에게 제 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1990년대에도 뇌 연구에 수 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당시 대통령인 조지 H 부시의 뇌 프로젝트였다. 다국적 제약회 사인 로슈 등도 수십억 달러를 들여 뇌 질병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20~30가지 정도 신 약이 개발됐다. 하지만 정확한 뇌의 작동 원 리나 간질 같은 뇌질환의 원인은 어려운 숙 제로 남아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바마 경 제팀이 참신하면서도 구체적인 성장엔진을 발굴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과거 90년대 부 시 행정부 서고에서 뇌 연구 아이디어를 찾 아낸 듯하다”고 평했다. 오바마는 국립보건원(NIH), 국방부의 고등연구계획국(DARPA), 국립과학재단 (NSF) 등을 뇌 프로젝트에 동원할 예정이 다. DARPA는 인터넷을 처음 개발해 유명 해진 조직이다. DARPA 등은 기존 연구를 보완해 두뇌의 기능 장애와 정보 처리 메커 니즘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일단 성공하면 치료제 개발 등 경제 효과가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첫해 뇌 연구예산은 1억 달러(약 1100억 원)로 책정됐다. 많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시퀘스터(예산 일괄 삭감)를 감안하면 적다 고만 할 수 없다. 오바마 행정부는 해마다 투자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공화당은 재정지출을 놓고 오바마와 맞서 고 있지만 뇌 연구는 전폭 지지했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에릭 캔터는 “뇌 지도 만 들기는 대단한 과학탐구”라며 “반드시 연방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 다. 월스트리트의 경제분석가들도 “오바마 가 손에 잡히는 신성장동력을 제시했다”며 “관련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도 활발해질 전 망”이라고 호평했다. 오바마는 이날 선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정치 리더 중 가장 앞서 차세대 성장엔진을 제시한 인물로 떠올랐다. 실제 유럽과 일본 등은 여전히 눈앞의 경기부양에 매몰돼 있다. “그 바람에 그들이 제시하는 미 래 성장이나 경쟁력 강화 전략이란 게 모호 한 수사에 불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 적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뇌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일 백악관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뇌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한국 뇌 관련 연구비, 미국 164분의 1 <2009년>
생쥐 뇌 지도 제작 중인 KIST 한 해 70억 지원 내년 말 끊겨 인간의 뇌는 1000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구성된다. 각각의 뉴런은 시냅스로 연결되 는데, 그 숫자는 1000조 개 이상으로 추정된 다. ‘작은 우주’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방대 한 규모다. 이런 뇌의 신비를 풀기 위한 연구는 20세 기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자기공명영상촬영 (MRI) 등 첨단 영상장비가 개발된 뒤부터 다. 2005년 등장한 광(光)유전학은 빛에 반 응하는 유전자를 이용해 특정 뇌 활동에 관 여하는 뉴런을 구별할 수 있게 해줬다. 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밝힌 프로젝트는 이 같은 뇌 연구의 결정 판이다. 무수히 많은 뉴런·시냅스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지도’ 를 만든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서유헌 한 국뇌연구원장은 “뇌 지도가 만들어지면 각 종 뇌 질환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법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처럼 사고하는 뉴로 컴퓨터, 뉴로 로봇도 나올 수 있다. 이승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경과학연구단장은 “미국이 인간 지놈 (genome) 프로젝트로 유전자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는데 이번엔 뇌신경 분야를 선 점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도 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
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지난 1월 미래기 술 주력사업의 하나로 ‘인간 뇌 프로젝트 (HBP)’를 선정했다. 수퍼컴퓨터를 이용해 인간의 뇌를 재구성(시뮬레이션)하는 프로 젝트다. EC는 이 사업에 10년간 11억9000만 유로(약 1조7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도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다. KIST WCI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은 생쥐의 뇌 지 도를 제작 중이다. 생쥐의 뇌는 인간의 것에 비해 뉴런 수가 훨씬 적지만, 연구에는 같은 기술이 쓰인다. 하지만 예산은 큰 차이가 난다. 미국은 프 로젝트 첫해인 내년에만 1억 달러(약 1100 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반면에 KIST의 뇌 지도 연구비는 한 해 70억원이다. 그나마 2009년 말부터 시작된 5년짜리 프로젝트라 내년 말이면 정부 지원이 끊긴다. 전체 뇌 연구비 규모로 보면 격차는 더 벌 어진다. 2009년 한국 정부의 뇌 관련 연구 투 자액은 610억원으로 미국의 164분의 1, 일본 의 17분의 1에 머물렀다(2012년도 뇌연구촉 진시행계획). 또 미국은 국립보건원(NIH) 산 하 뇌 연구기관만 10곳 정도다. 반면에 한국 은 1998년 제정된 뇌연구촉진법에 명시된 국 가 연구기관인 한국뇌연구원을 올해 2월부 터 짓기 시작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ISTEP) 이우성 박사는 “상용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연구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 까지 충분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별 기자 idstar@joongang.co.kr 40판 제1498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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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합
4월 4일 목요일 2013년2013년 4월 4일 목요일
“대통령 지침 하달이 정무수석 임무인가” 여당 초선들, 이정현에게 쓴소리 친박 실세 최경환 당청 소통을
로 장외집회 반대, 종편 출연 금지 해제 등의 결정이 이뤄졌다. 호남권 일부 의원도 중도개 혁론에 공감한다. 황주홍 의원(초선)은 “중 도개혁주의가 민주당의 노선”이라며 “민주 당은 엘리트 전위정당이 아니라 국민 정당임 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도에 무게 를 두는 이들 가운데는 50대 이상에 비운동 권·관료·전문가 출신이 많다. 중진 원로 대 소장파, 비주류 대 주류의 노선투쟁 성격을 띠고 있는 중도개혁 논쟁 의 이면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미 묘한 색깔 차이도 깔려 있다. 김대중 정부 때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동철(광주·3 선) 의원은 “민주당은 새정치국민회의 때 이미 중산층·서민의 정당임을 선언했는데 (김대중 정부 이후인) 지난 10년간 중산층에 불안감을 준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 당의 정체성 논쟁은 당의 강령 개정, 4월 재· 보선, 5월 전당대회 등의 정치 스케줄과 맞 물려 가열될 전망이다. 당 일각에선 노무현 정부 시절 벌어진 해묵은 ‘난닝구-빽바지’ 논쟁(개혁파와 실용파 간의 주도권 다툼)이 재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려고 꼭두새벽부터 의원들을 불러냈 나.” “국회 국토해양위 의원들이 부동산 대 책을 신문을 보고 안다는 게 말이 되나.”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3일 청와대의 소 통 부재를 지적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청와 대 이정현 정무수석과 김선동 정무비서관 초 청 조찬간담회에서다. 간담회는 새누리당 초 선 의원들의 정책개발 모임인 ‘초정회’가 주 선했다. 당과 청와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정무라인의 책임자를 부른 것이다. 청와대와 여당 초선 의원들의 대화 자리가 마련된 건 처음이다. 이 수석은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 것을 달게 받겠다. 앞으로는 당·청 간 에 소통을 강화하도록 시스템을 고쳐나갈 테니 의원들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 면서 “오늘 여기에 오는 것을 대통령에게 다 보고드렸고 대통령은 ‘국회를 존중하고 소 통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초선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20여 명의 의원은 돌 아가며 청와대의 소통 부재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은 본인이 5선 의원이라서 국회가 중요하다는 걸 잘 안 다. 게다가 워낙 국내외 네트워크가 탄탄해 안보·외교 부문에서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이 출범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어떻게 다 잘할 수 있겠는 가”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한 의원은 “정무수석이라는 자리 는 당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는 역 할을 해야지 대통령의 지침을 그대로 하달하 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국토위 소 속 조현룡 의원은 “정부가 1일 부동산 대책을 내놨는데 소관 상임위 의원들은 얘기 한마디 들은 게 없다”며 “정부와 상의했더라도 의견 한마디라도 있느냐고 물어봤으면 좋았을 것” 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날 모임에 나왔던 친박 실세로 꼽히는 최경환 의원은 이 수석의 강연이 끝난 뒤 별도로 발언 기회를 갖고 “청 와대가 당과의 소통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 여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 수석에게 “심 기일전해 잘 해달라”고 요청했다.
채병건·하선영 기자 mfemc@joongang.co.kr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43 희생자 위령제 총리여야대표 묵념 ‘제65주년 제주 4·3사건 희생자 위령제’가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앞줄 오른쪽부터 정홍원 국무총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가 묵념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추도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4·3사건 추념일 지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중도 개혁 vs 진보 유지 민주당 노선투쟁 점화 문희상·정대철 등 원로그룹 “좌클릭해서 망했다” 인식 소장파 “정체성 지켜야” 반발 세대 대결 양상으로 번질 조짐
민주통합당 정체성 논쟁 ● 중진 원로그룹 문희상 “중도개혁 색깔 진하게 내야” 정대철 “중도 우파 끌어들이지 않곤 향후 승리 어려워” 이부영 “지지층의 스펙트럼 넓힐 필요” ● 호남·비주류 김동철 “민주당, 북한 인권엔 분명히 말해야” 황주홍 “중도개혁 국민 노선으로 가야” ● 초선 소장파 김기식 “정체성 변경은 곤란” 김용익 “우클릭할 만큼 상황 변화 없어” 진성준 “좌클릭 문제였다는 진단에 동의 어려워”
범주류·486 그룹 우상호 “경제민주화·보편적복지를 생활 진보로 구현” 강기정 “강령에 중도를 넣을 필요 없어” ●
제14989호 40판
중도로 갈 것인가 진보를 고수할 것인가. 민주통합당에서 정체성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본 지 인터뷰가 논쟁의 계기가 됐다. 문 위원장 은 인터뷰에서 “좌클릭해서 망했다. 당의 정 체성에서 중도개혁의 색깔을 진하게 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중산층과 서민을 지 향하는 중도개혁이 ‘김대중 평민당’ 이래 우리 당의 기본인데 이를 어기고 왔다 갔다 하는 통에 우리가 신뢰를 잃었다”면서다. 그러자 486세대인 진성준 의원(초선)은 3 일 라디오 방송에서 “당의 좌클릭이 문제였 다는 진단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당의 진보적인 정체성과 노선은 분명하게 지켜져 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본지와의 통 화에서 “문제는 진보적 노선을 어떻게 국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구사할 것인가 에 있다”며 “당내에서 중도·진보 노선 논쟁이 본격화하면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선투쟁은 세대 대결로 흐를 조짐이다. 당내 원로 및 중진 그룹은 중도개혁을 강조 하고 있는 데 비해 486 등 소장파 그룹은 진 보 스탠스를 유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역시 486세대인 김기식 의원(초선)도 “선
거 캠페인에선 중원으로 향하는 게 당연하 지만 이를 정체성 변경으로 혼동해선 안 된 다”고 했다. 486그룹의 한 의원은 “중도는 목적이 아니라 방법”이라며 “당의 정체성을 중도로 향한다는 주장은 실체 없는 무지개” 라고 반발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강기정 의원도 “정 체성과 관련해 당의 새 강령에 중도를 넣을 필요는 없다”고 밝혔고, 홍영표 의원도 “일 부 개별 사안을 놓고 당의 정책을 논의할 수 는 있어도 큰 방향에서 중도개혁 노선으로 바꾸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대부분 486 운동권 출신이면서 당 주류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문 위원장을 비롯해 정대철·이부 영 고문 등 원로 그룹은 입장이 다르다. 이부 영 고문은 이날 “민주당의 복지, 경제민주화 이슈를 내려놓아선 안 되겠지만 스펙트럼 을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대 철 고문도 지난달 19일 한 포럼에서 “민주당 은 개혁을 계속 추구하되 중도와 중도우파 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춘 원내대표 등 중진 그룹은 명확한 입 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을 중심으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경제
2013년 4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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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 A11
D램 값 석 달 새 60% 급등 삼성·하이닉스 ‘인고의 결실’ 현대건설, 2조원 UAE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하이닉스 ‘인고의 결실’ 치킨게임 끝에 공급 부족 현상 생존 반도체 기업들 수익성 향상 삼성은 인텔 이어 첫 점유율 10% 국내 반도체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D램 등 메모리 제품이 오랜 가격 약세 국면 에서 벗어나 올 들어 반등세가 뚜렷하다. 3일 반도체 시장분석 업체인 대만의 디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시장의 주력 제 품인 DDR3 2Gb(기가비트)의 고정 거래 가 격은 지난해 12월 개당 0.81달러에서 지난달 말 1.31달러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2월까지 개당 1달러를 밑돌던 가격이 올 들어 완연한 상승세를 보이며 석 달 만에 60% 가까이 급 등한 것이다. 낸드 플래시메모리 반도체의 고정 거래 가격 역시 상승세다. 지난해 6월 말 2.12달러 까지 떨어졌던 32Gb 낸드 가격은 지난달 개 당 2.88달러로 30% 이상 올랐다. 최근의 메 모리 가격 강세는 뚜렷한 공급 부족 현상이 몰고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 판매가 크게 늘면서 D램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며 “PC용 D램 역시 수요 감소를 우려한 D램 제조업체들이 투자를 줄인 결과 빚어진 공급 부족 현상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간 반도체는 웨이퍼(반도체 칩 을 만드는 원판) 집적 기술의 발달로 매년 25%씩 공급이 늘어났지만 최근 관련 기술 발전이 다소 더딘 것도 공급 부족의 한 요인 으로 꼽히고 있다. KB투자증권의 변한준 애널리스트는 “지 난해 3분기 이후 메모리 업체들이 투자를 축소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이기 시작 했다”면서 “특히 지난 2∼3년간 D램 시장은 정보기술(IT) 수요의 중심축이 모바일 기기 로 이동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설비투자가 보수적으로 집행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반도체 가격 상승은 국내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지난 몇 년간 손해
를 무릅쓰고 끝없는 양산 경쟁을 펼친 ‘치 킨 게임’ 끝에 극한 경쟁에서 밀린 업체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D램 시장의 경우 한국의 삼성전자·SK하 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 등 3개 업체만 살 아남았고, 낸드 시장 역시 삼성전자·도시바· 마이크론·SK하이닉스 등 4곳만 생존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어 D램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와 인텔과의 점유율 격차를 줄이는 데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했 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지난해 312억6400 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시장에서 10.3%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 업체인 인텔의 지난 해 매출은 474억 2000만 달러였다. 전년 대비 2.7% 감소한 수치로, 시장점유율도 15.7%에 서 15.6%로 줄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2011년 6.5%포인트에서 지난 해 5.3%포인트로 좁혀졌다. 지난해 세계 반 도체 시장 규모는 3041억4400만 달러로 지난 해보다 2.2% 감소했는데, 10위권 내 반도체 업체 가운데 시스템반도체에서 약진한 삼성 전자와 퀄컴의 매출만 늘었다. D램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의 D램 제조사들이 지난달 27일 지진으로 인해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 하는 등 D램 공급 상황이 악화됐기 때문이 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4에 대한 사 전예약 신청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몰려들면서 PC용 D램 생산보다는 모바일D 램 생산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그러나 D램 가격 상승이 소비자들에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반도 체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원가 부담으로 이 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스마트폰에 들어 가는 모바일D램과 시스템 반도체 등의 원 가 상승을 고스란히 제조사가 떠안아야 하 기 때문이다. 심재우·이지상 기자 jwshim@joongang.co.kr
서울 강남에 중소형 빌딩 세 채를 보유한 이모(55)씨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기대 를 걸었다. 자산의 70~80%가 부동산에 몰 려 있지만 시장의 장기 침체로 제대로 수익 설계·조달·공사·시운전 일괄 공사 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는 정부의 부동산대책 내용을 보고 실망감 올 해외 수주 목표 절반 달성 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부동산에 많은 자 금이 묶여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기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의 해양플랜 대했다”며 “정책의 초점이 아파트에만 집 트 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아부다비 해 중돼 있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상 유전 운영회사가 발주한 ‘사브 해상 원유 고 말했다. 및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SARB 패키지4) 4·1 부동산대책은 한국의 ‘수퍼리치(금융 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에겐 남의 일이다. 공사비는 2조1000여억 이들은 주로18억9442만 빌딩·상가달러(약 등을 보유하고 있는 원)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데 이번 대책이 주로 중산층·서민과 북서쪽 아파트 으로 120㎞맞추고 떨어진있기 해저때문이다. 유전지대 하지만 사브에서 에 초점을 같 생산된 원유를 모아 이송할 수 있는 시설을 은 수퍼리치라도 입장에 따라 반응이 조금 만드는 것이다. 씩 달랐다. “실망했다”거나 “관심 없다”며 현대건설은 설계·조달·공사·시운전 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이번등대책 과정을 일괄적으로 맡아 2개의 인공섬과 지 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 보유 르쿠섬에 공장 설비를 짓는다. 2개의 인공섬 자산가치도 오르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 에 집하·이송설비인 원유집하배관망·화학물 우기도 했다. 또 이 기회에 결혼하지 않은 자 질 주입시설 등을, 지르쿠섬에는 원유를 가 스와 분리해 처리하는 시설을 설치한다. 특
서울시내 맛집 초청 ‘팝업’ 유명 레스토랑 제치고 매출 1위 서래마을 크레페, 정통 독일 소시지, 이태원 프랑스 레스토랑도 ‘남대문 호떡’에 무릎을 꿇었다. 서울 압구정 한복판 대형 백화점에서 6개월 동안 벌어진 ‘맛집 전쟁’의 결과다.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의 프리미엄 식품 관 고메이494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시내 맛집을 일정 기간 초청해 ‘팝업(단기 운영)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 최 초다. 그런데 인터넷 유명 맛집, 이름난 요리 연구가가 운영하는 가게 등을 제치고 호떡이 매출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 11~12월 35 일 동안 개당 2000원에 판매한 ‘남대문 호떡’ 과 ‘안흥찐빵’의 매출은 5300만원이다. 매출 대부분은 호떡이었다. 하루 평균 170만원으
>> B1면 한국형 SPA에서 계속
LTE, 강원도선 속만 터졌다 SKT, S등급 다운 성공률 최다 전국 방방곡곡 안 터지는 곳이 없다더니, 강 원도는 아니었다. 강원도의 11개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롱텀에볼 루션(LTE) 데이터 다운로드 성공률 S등급 (매우 우수)을 받은 지역은 4곳에 불과했다. 반면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남도·제주도 등은 33곳 전체가 이통사 가릴 것 없이 S등 급을 받았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 트인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나온 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강원 강릉시 (홍제동 조사)에서는 KT나 LG유플러스 사 용자는 LTE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 다. 데이터를 다운로드하면 100번 중 6~10번 은 실패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강원도에 서 LTE 품질이 낮은 건 산간 지역이 많아 기 지국과 단말기 간 전파 송수신이 불리한 지 형적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 41곳을 조사한 서울에서는 8곳에서 이통사별 차이 가 벌어졌다. KT의 경우 관악구(인헌동 조 사)에서는 LTE 다운로드 품질이 B등급에 불과했지만, 강남역에서는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회사별로는 SK 텔레콤의 LTE 데이터 품질이 가장 우수했 다. 전국 392곳(196곳의 다운로드·업로드) 품질 측정 지역 중 375곳에서 S등급을 받았 다. 이어 KT는 355곳, LG유플러스는 349곳 에서 S등급이었다. 와이즈유저에서는 이날부터 올 2월 방통 위가 발표한 ‘2012년 방송통신 품질서비스
LTE 속도 차이 나는 곳 서울
S등급
A등급
B등급
강남구(논현동)
SKT KT
LGU+
-
관악구(인헌동)
SKT LGU+ -
KT
동대문구(회기동) SKT KT
LGU+
-
마포구(공덕동)
LGU+
-
SKT KT
영등포구(신길동) SKT LGU+ KT 강원
S등급
A등급
B등급
SKT
KT LGU+
삼척시(남양동) SKT
KT LGU+
-
양구군(양구읍) -
SKT KT LGU+ -
인제군(남면)
LGU+
SKT KT
홍천군(남면)
-
횡성군(서원면) KT
허 팀장은 “롯데의 경우 중국은 물론 베트 남·인도네시아까지 백화점을 계획하고 있는 데 이곳에 입점할 한국 SPA 브랜드를 육성 한다는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 중년층을 위한 한국 SPA브랜드도 등장했 다. 신세계 인천점·영등포점에 있는 ‘몬테밀 라노’는 지난해 9월부터 SPA 방식으로 전환
지난해 말 갤러리아명품관 ‘팝업 레스토랑’에서 유명 맛집들을 제친 ‘남대문 호떡’을 굽는 모습.
로 2등(하루 120만원)보다 40% 이상 높다. 원 래 2주 동안만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예상 밖 의 인기 덕에 판매 기간도 한 달을 넘겼다. 이
했다. 티셔츠·니트·재킷 등 단품을 SPA 방식 으로 생산해 기존보다 가격을 20~30% 낮췄 다. 3~5개월 전에 상품을 기획해 중국 공장에 서 생산하던 것을 한 달 단위로 기획하고, 빠 른 물류를 위해 국내에 공장을 신설했다. 한국형 SPA의 힘이 커지면서 독자적으 로 해외 진출에 나선 브랜드도 속속 등장 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2010년 중국 매출이 한국 매출을 처음으로 앞섰다. 지난 해는 3350억원으로 국내 매출의 약 두 배였
역시 최고 기록이다. 이 백화점 델리 담당 박 보영 바이어는 “예상을 뛰어넘어 유명 맛집 까지 제친 저력에 우리도 놀랐다”며 “고객들 이 세련된 레스토랑과는 다른 푸근한 먹거리 에 쉽게 손이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 커플 등이 즐겨 찾는 다른 맛집과 는 달리 할아버지·할머니·손자·손녀 등 백 화점을 찾은 3대가 함께 먹는 모습도 드물 지 않았다. 이렇게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 었던 것도 1등의 비결이다. 일반 호떡과 달 리 두툼한 반죽에 당면·부추 등이 들어간 ‘야채 호떡’ 같은 독특한 메뉴도 성공의 토 대가 됐다. 박 바이어는 “앞으로 고급 레스 토랑이나 외국 유명 요리에만 눈길을 두지 않고 닭강정·순대 등 친근한 음식으로 유명 한 새 맛집도 찾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다. ‘스파이시칼라’는 지난해 4월 말레이시 아 쿠알라룸푸르의 이세탄 백화점 1층에 매 장을 낸 데 이어, 10월엔 중국 칭다오(靑島) 의 래플스시티 백화점에 입점했다. 이랜드 의 SPA 브랜드 ‘미쏘’는 최근 일본 요코하 마에 해외 1호 매장을 냈다. 제일모직 ‘에 잇세컨즈’는 2014년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은 2014 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1388 ㎡(420평)의 대형 매장을 열 예정이다.
제14989호 40판
KT
SKT KT LGU+ SKT LGU+
해 이번 를 사주 민은행 객으로부 면서도 양도세 에게 강 가도 있 개포주공 은 7억5 우리은 융소득 4000만 돼 부동 “금융 여 익성 측 것보다 것”이라 으로 부 자는 늘 할 것으
현대
-
강릉시(홍제동) -
철원군(갈말읍) SKT LGU+ -
이라고 말했다. 이런 반응과 달리 이번 대책 으로 일차적 혜택은 없지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면 보유 부동산의 가치가 오 르지 않을까 기대하는 자산가도 많았다. 시 장이 활기를 띠면 보유 자산을 팔기 수월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서울 강남에 대형 아파 트 세 채를 보유한 정모(63)씨가 대표적이다. 정씨는 “그동안 아파트 값이 떨어져 매각할 시기를 잡지 못했다”며 “이번 대책으로 아파 트 값이 오르면 일부 부동산을 팔 계획”이라 고 말했다. 삼성생명의 PB센터인 삼성패밀리오피스 의 정봉진 과장은 “부유층 입장에선 이번 조치가 와 닿지 않지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 을 살리기 위한 각종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현대건설 김수현 아부다비에서 시그널을 줬다는사장(가운데)이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현 사브 해상 원유 및 가스처리시설 공사 계약식 재 부유층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처분 후 시기를 지난해 말 갤러리아명품관 ‘팝업 레스토랑’ 할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서 계약서를 들어보이고부유층이 있다. 그러나 “이번 대책으로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사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는 해 같은 기간(83억 달러)보다 51% 늘었다. 다”고 덧붙였다. 올해 해외로 진 양도소득세나간 면제업체(157개)와 혜택을 주는 이들이 점을 활용 출한 국가(73개국) 모두 각각 16%, 14% 증 최현주 기자 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남대문 호떡’ 불났다
중년층 SPA 브랜드도 첫선
전국 방방곡곡 잘 터진다더니
녀에게 아파트를 마련해 줘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게 해 줄 구상을 하고 있는 수퍼리치 도 있었다. 안원걸(43)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 히 건설하는 시설은 하루에 원 센터지르쿠섬에 부지점장은 1일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유 20만뒤로 배럴,고객으로부터 가스 3500만 부동산 입방피트를 발표한 관련 처 문 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54개월. 의를 한 건도 받지 못했다. 신한PWM 프리 현대건설고액 정수현 사장은고객으로 “이번 사업은 빌리지는 자산가를 하는 그 신 동안 미개척 분야였고, 고난도의 기술이 한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센터다. 안필 부 요한 해양플랜트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지점장은 “이번 대책에 대형 아파트가 제 것”이라고 외돼 고액 말했다. 자산가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회사는 이번 올 들어 해외에서 총 50억4442 며이“고객이 기회에 부동산을 구입해 만 달러를 벌었다. 1월 쿠웨이크 알 야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무바락 있다”고 카비르 말했다. 항만공사(7291만 달러), 2월 싱가포 르 매립공사(1억4431만 3월 월수입이 인도네시 안 부지점장은 “고액달러), 자산가는 아 송전선공사(6128만 달러)와 우즈베키스탄 고정적으로 나오는 서울 강남 지역의 빌딩 탈리마잔 달러) 에 관심이발전소공사(8억2400만 많다”며 “아파트는 여러 채 등을 사봤 수주했다.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110억 달 자 관리도 어렵고 상대적으로 수입도 좋지 러)의 절반 관심을 가까이 달성했다. 않아 크게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주요 은행의 PB센터는 해 전체 사업에서 해외 수주 비중을 75%까 대부분 이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한 은행의 지 늘릴 계획이다. PB센터장은 “전반적으로 시큰둥한 반응” 한편 국내 건설업체들이 올 들어 3일까지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은 125억 달러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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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조사 대상은 41곳. 강원도는 11곳. 다운로 드 기준. *등급은 전송성공률에 따라 S(97.5% 이 상)·A(95% 이상~97.5% 미만)·B(90% 이상~95% 미 만) 등으로 구분. 조사 대상 중 나머지 지역은 이동통신 자료 : 방송통신위원회 3사 모두 S등급.
평가’의 세부 지역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 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통신 민원이 가장 빈번한 지역과 여행지·도심 등 주요 지역을 선정해 통신 서비스를 평가했다. 이 중 LTE 데이터 서비스 평가는 인터넷에 접속한 뒤 데이터를 일정 속도 이상으로 전송 완료한 비율인 전송성공률을 따졌다. 성공률에 따 라 S(97.5% 이상)·A(95~97.5%)·B(90~95%) 등의 등급으로 구분했다. 예를 들어 서울 강 남역(지하철 2호선)이 A등급을 받았다면, 이곳에서 LTE로 인터넷에 100번 접속을 시 도하면 서너 번은 실패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40판 제14989호
설계·
올 해외
현대건설 랜트 사 해상 유 유및가 지4)를 공사비 억원)다 쪽으로 서 생산 을 만드 현대 전 과정 과 지르 인공섬 망·화학 원유를 치한다. 하루에 피트를 54개월 현대건 동안 미 요한 해 것”이라 이 회 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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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
2 트렌드 2겨울과라이프 봄 사이 어떤 패션이 좋을까 라이프 트렌드 │ 패션&레저
2013년 4월 4일 목요일
│ 패션&레저
워킹맘 장보영(36)씨는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참을 망설인다. ‘뭘
입어야 하나 ’. 절기 상으론 이미 봄이 왔다지만 날씨가 좀처럼 포근해지지 않아 계절에 맞는 옷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매일 겨울과 봄 사이 어떤 패션이 장보영(36)씨는 아침마다 망설인다. ‘뭘 다른 옷을 입을 수도, 같은 옷을 입을 수도좋을까 없다. 활용도워킹맘 높은 투웨이 점퍼에 패션 감각을옷장 더해앞에서 다양한한참을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입어야 하나 ’. 절기 상으론 이미 봄이 왔다지만 날씨가 좀처럼 포근해지지 않아 계절에 맞는 옷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매일 매일 매일 다른 느낌의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글=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다른 옷을 입을 수도, 같은 옷을 입을 수도 없다. 활용도 높은 투웨이 점퍼에 패션 감각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STYLE 1
STYLE 3
점퍼에 컬러풀한 하의 매치하면 점퍼에 컬러풀한 하의 매치하면 패셔니스타 부럽지않은 옷 맵시 패셔니스타 부럽지않은 옷 맵시
일러스트=심수휘 일러스트=심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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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다른 느낌의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글=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 사진=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알뜰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연출하기 위한 봄 옷 구입 요령 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가’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아 이템은 ‘후드 점퍼’ . 후드가 되는 투웨이 점퍼와 알뜰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탈착 연출하기 위한 봄점퍼는 옷 구입 요령 재킷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 코디네이션에 따라 전혀 다른 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가’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아 분위기를 낼수 있다. 봄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다른 점퍼와 아이템 이템은 ‘후드 점퍼’ . 후드가 탈착 되는 투웨이 점퍼는 과의 두 매치가 쉬운 파스텔톤 점퍼는 몇 가지 요령만 알고 다른 있으 재킷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 코디네이션에 따라 전혀 면 캐주얼룩·오피스룩·트레킹룩 전혀 다른 느낌으로 스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봄 분위기를등연출하면서도 다른 아이템 일링 할 수 있다. 과의 매치가 쉬운 파스텔톤 점퍼는 몇 가지 요령만 알고 있으 따스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찬 요즈음, ‘점퍼’는 가 면 햇살은 캐주얼룩·오피스룩·트레킹룩 등 전혀 다른 느낌으로 스타 장 활용도 일링 할 수 높은 있다. 아이템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여러 브랜드 에서 캐주얼 하면서도바람은 심플한여전히 디자인의 투웨이 점퍼를 출시 햇살은 따스하지만 찬 요즈음, ‘점퍼’는 가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파스텔 장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선보인 여러 브랜드 블루 캐주얼 계열의 하면서도 점퍼는 톤심플한 다운된디자인의 색감 덕분에 차분하면서도 에서 투웨이 점퍼를 출시 화사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후드를 달았을 때는 경쾌하면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선보인 파스텔 서도 발랄한 느낌의 나들이복으로, 냈을 때는 블루 계열의 점퍼는 톤 다운된 색감후드를 덕분에떼어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의 포멀룩으로 연출할 수 달았을 있어 더없이 실용적이 화사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후드를 때는 경쾌하면 다. 디자인실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서도 발랄한 정소영 느낌의 이사는 나들이복으로, 후드를 떼어 냈을 때는 용 의류를 살 때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점 단정한 느낌의 포멀룩으로 연출할 수 있어 더없이 실용적이 퍼나 재킷 같은 봄 시즌 아이템에 컬러풀한 이너웨어나 하의 다. 디자인실 정소영 이사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간절기 를 의류를 조화롭게 벌의여성들이 의상을 구입한 것 같은“점 다 용 살매치하면 때 부담을여러 느끼는 늘고 있다”며 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봄 시즌 의상들은 퍼나 재킷 같은 봄 시즌 아이템에 컬러풀한 이너웨어나 하의 화려한 컬러와매치하면 과감한 패턴이 특징인데 과감한 컬러 다 스 를 조화롭게 여러 벌의 의상을너무 구입한 것 같은 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 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봄 시즌 의상들은 어주는 컬러와 아우터나 톤온톤의 액세서리를 코디하는 것도 좋은 화려한 과감한 패턴이 특징인데 너무 과감한 컬러 스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 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어주는 아우터나 톤온톤의 액세서리를 코디하는 것도 좋은
양한 패턴이 표현된 디자인을 추천한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더해 줄 클러치 백을 들면 우아한 오피스룩을 양한 패턴이 표현된 디자인을완성할 추천한다. 수 있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더해 줄 클러치 들면 우아한 오피스룩을 완성할 백을
펜슬 스커트로 연출한 오피스룩 Style 1 점퍼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직장 여성들에게 봄 시즌에 맞는 화사한 패션을 연출하는 것 은 조금 어려운 과제다. 로맨틱하게 입고 싶지만 막상 옷장을 연출한 오피스룩 Style 1 점퍼와 펜슬 스커트로 열어보면 온통 모노톤의 정장뿐이기 때문이다. 스타일 직장 여성들에게 봄 시즌에 맞는 화사한 패션을화사한 연출하는 것 을 선보이고 싶다면 포인트가 되는 캔디 컬러 아이템을 과감 은 조금 어려운 과제다. 로맨틱하게 입고 싶지만 막상 옷장을 하게 매치해보자. 열어보면 온통 모노톤의 정장뿐이기 때문이다. 화사한 스타일 스카이 블루와 핫포인트가 핑크는 의외로 세련된 궁합을 보여준다. 을 선보이고 싶다면 되는 캔디 컬러 아이템을 과감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때는 점퍼의 후드를 떼어 재킷으로 활용 하게 매치해보자. 하는 것이 블루와 좋다. 여기에 적당히 길이감이 있는 펜슬 보여준다. 스커트를 스카이 핫 핑크는 의외로 세련된 궁합을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때는 점퍼의 후드를 떼어 재킷으로 활용 히 앞것이 뒤의좋다. 길이가 다른적당히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세련 하는 여기에 길이감이 있는 스커트는 펜슬 스커트를 된 느낌을 더해준다.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 매치길이가 스타일링을 때 주의할 디자인의 점은 너무 스커트는 많은 컬러를 사 히컬러 앞 뒤의 다른 할 언밸런스한 세련 용해서는 된다는 것이다. 구두는 스커트와 같은 컬러로 선택 된 느낌을안 더해준다. 해컬러 통일감을 주고, 재킷 속에 이너웨어는 화이트 컬러에 사 다 매치 스타일링을 할 때입는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은 컬러를
점퍼와 화이트 Style 더 길고3가늘어 보인다.팬츠로 트레킹룩 연출 봄 산행을 갈 때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화이트 팬츠 는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기본 이상의연출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트레킹룩 Style 3 점퍼와 화이트 팬츠로 아이템이다. 스카이블루와 같은수는 파스텔 톤과 매치하면 봄 산행을 갈특히 때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없다. 화이트 팬츠 시원한 느낌을 주어 나들이복으로 제격이다. 산행 시에는 활 는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기본 이상의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동성도 중요하기 신축성 같은 있는 파스텔 소재의 톤과 팬츠를 선택하 아이템이다. 특히 때문에 스카이블루와 매치하면 는 것이 좋다. 산 속은 도심에 비해 기온이 낮기 때문에 점퍼에 시원한 느낌을 주어 나들이복으로 제격이다. 산행 시에는 활 는 후드를 부착해 방풍 기능을 고려하도록 한다. 이너웨어는 동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축성 있는 소재의 팬츠를 선택하 활력 있어 보이는 체크셔츠를 매치하는 발목이 살 는 것이 좋다. 산 속은 도심에 비해 기온이것도 낮기좋다. 때문에 점퍼에 짝 보여지도록 팬츠의 아랫단을 접으면 보다 트렌디한 트레킹 는 후드를 부착해 방풍 기능을 고려하도록 한다. 이너웨어는 룩이 완성된다. 활력 있어 보이는 체크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발목이 살 의상이 모두 팬츠의 준비됐다면 여기에 원색의 크로스 백이나 백팩 짝 보여지도록 아랫단을 접으면 보다 트렌디한 트레킹 으로 마무리 하면 된다. 점퍼 안에 입은 셔츠와 비슷한 컬러 계 룩이 완성된다. 열의 운동화를 선택한다면 여기에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느낌 의상이 모두 준비됐다면 원색의 크로스 세련된 백이나 백팩 이 한층 더 강조된다. 으로 마무리 하면 된다. 점퍼 안에 입은 셔츠와 비슷한 컬러 계
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구두는 스커트와 같은 컬러로 선택 해 통일감을 주고, 재킷 속에 입는 이너웨어는 화이트 컬러에 다
열의 운동화를 선택한다면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 이 한층 더 강조된다.
Style 1 Style 1
여행지 고를 때
Style 2 점퍼에 옐로 미니스커트 수 있다.
체험거리가 있는 곳, 이동거리
를 매치한 캐주얼룩 주말에는 발랄하고 경쾌한 옐로 미니스커트 Style 2 점퍼에 패션을 시도해보자. 를 매치한 캐주얼룩 공원 등 야외에 발랄하고 갈 때는 점퍼에 주말에는 경쾌한 후드가 달린 채로, 갤러 패션을 시도해보자. 공원 리나 공연장 공간 등 야외에 갈 같은 때는 점퍼에 에 갈 때는 후드를 떼어 후드가 달린 채로, 갤러 내고 재킷으로 연출하는 리나 공연장 같은 공간 것이 크로커다일레이디 투웨이 점퍼. 좋다. 에 갈짧은 때는길이의 후드를옐로 떼어미니스 커트를 매치하면연출하는 한층 산뜻하게 내고 재킷으로 것이 느껴진다. 파스텔톤의 스카이 크로커다일레이디 투웨이 느낌 점퍼. 블루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옐로 컬러는 따뜻하고 발랄한 좋다. 짧은 길이의 옐로 미니스 을 준다.매치하면 점퍼 안에는 티셔츠처럼 스카이 심플한 커트를 한층모노톤의 산뜻하게스트라이프 느껴진다. 파스텔톤의 디자인의 이너웨어를 추천한다. 블루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옐로 컬러는 따뜻하고 발랄한 느낌 날씨안에는 탓에 미니스커트만 입는 게 부담된다면 위 을쌀쌀한 준다. 점퍼 모노톤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처럼무릎 심플한 까지 올라오는 오버니삭스를 신어보자. 레깅스 보다는 훨씬 가 디자인의 이너웨어를 추천한다. 볍고 경쾌한 모습을 할 수 있다. 스커트 컬러와 조화를 이 쌀쌀한 날씨 탓에 연출 미니스커트만 입는 게 부담된다면 무릎 위 루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아리 체형을 고려해 까지 올라오는 오버니삭스를 신어보자. 레깅스 보다는 훨씬 가 아가일·스트라이프·도트 종아리가 볍고 경쾌한 모습을 연출등 할적당한 수 있다.패턴을 스커트선택하면 컬러와 조화를 이 더 길고 가늘어 보인다. 것이 중요하며, 종아리 체형을 고려해 루는 컬러를 선택하는 아가일·스트라이프·도트 등 적당한 패턴을 선택하면 종아리가
가 멀지고를 않도록, 여행지 때 코스 정하기는 아이와 함께, 여행곳, 목적 설명하 체험거리가 있는 이동거리
Style 2 Style 2
기,멀지 여행 않도록, 정보 꼼꼼히 가 코스 모으기. 정하기는 아이와 함께, 여행 목적 설명하 기, 여행 정보 꼼꼼히 모으기.
아이가 몸소 아이가 몸소
‘아빠와 자녀 여행’ 실전 가이
아빠와 아이만 떠나는 여행길 꼼꼼한 ‘아빠와 자녀 여행’ 실전 가이
가 있어야한다. 아이 눈높이를 고려한 아빠와 아이만 부터 떠나는 지 고르기에서 짐 여행길 꾸리기 꼼꼼한 그리고 가 있어야한다. 아이 눈높이를 고려한 돌보는 법까지 초보 아빠여행가에게
지 부터아빠여행의 짐 꾸리기 그리고 한 고르기에서 정보를 모았다. 달인 돌보는 법까지 초보 아빠여행가에게 이 제안하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한 정보를기자 모았다. 아빠여행의 달인 글=강미숙 suga337@joongang.co.k
이 제안하는 실전 노하우를 말=김성수 보건복지부 ‘100인의 공개한다. 아빠단’ 2기
글=강미숙 suga337@joongang.co.k 가,『아빠와기자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저자 김
말=김성수 아빠단’ 2기 『남자 마흔,보건복지부 아이에게서‘100인의 힐링하다』 저자 황민
가,『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나들이』저자 김
『남자 마흔, 아이에게서 황민 여행 준비의 첫 단계는힐링하다』 ‘어디로저자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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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으로 시작한다. 여행의 주체가 아이란 잊지 말고, 심심해하지 평 여행 준비의아이가 첫 단계는 ‘어디로않도록 떠날까 이의 관심사를 잘 파악해 둔다. 또 여정 문으로 시작한다. 여행의 주체가 아이란 이가 말고, 몸으로아이가 느끼고심심해하지 체험할 수 않도록 있는 곳을 잊지 평 다. 아이 체력을 고려해 이동거리가 멀지 이의 관심사를 잘 파악해 둔다. 또 여정 관광형보다는 체류형체험할 여행이수낫다. 이가 몸으로 느끼고 있는 곳을 기대감을 높여주는 것도 아 다.여행의 아이 체력을 고려해 이동거리가 멀지 몫이다. 계절에 맞는 여행지 중 두 세 관광형보다는 체류형 여행이 낫다. 정해 아이에게 설명한 뒤 아이 것도 스스로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주는 아 하게 하는 것도 좋다. 지도를 펴고 동그 몫이다. 계절에 맞는 여행지 중 두 세 를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가 여 정해 아이에게 설명한 뒤 아이 스스로 스를 하는 짜게 것도 하던가, 아이가 미리 여행지 하게 좋다. 지도를 펴고 동그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하면 를 그려보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가기대 여 높이고 준비과정에 동참한다는 스를 짜게 하던가, 아이가 미리느낌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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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등 일상적 학교생활 일상적 목적지서 등 즐길 수있
목적지서 즐길 수 있 여행지서 아이와 대화법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여행지서 아이와 대화법 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부담’이다. 아버
크로커다일레이디 서포터즈들이 투웨이 점퍼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봄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유지나·서승희·장보영씨.
크로커다일레이디 서포터즈들이 투웨이 점퍼를 이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봄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유지나·서승희·장보영씨.
어머니와는 달리함께 아이와 자주떠났을 함께 할 아버지와 아이가 여행을 때 이 없는 만큼 대화 자체가 서먹해질 수 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부담’이다. 아버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무작정 대화를 어머니와는 달리 아이와 자주 함께시도 할 고 하기보다 우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 이 없는 만큼 대화 자체가 서먹해질 수 이 중요하다. 때문이다. 이럴 때는 무작정 대화를 시도 “먼 곳으로 떠나서 아름다운 경치를 고 하기보다 우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 맛집을 찾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이 중요하다. 히“먼 어른의 시각이다. 무언 곳으로 떠나서아이들은 아름다운직접 경치를 할 수 있는 활동적인 면을 중시한다.” 성 맛집을 찾고,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의대 삼성서울병원 히 어른의 시각이다.정신건강의학과 아이들은 직접정유 무언 수는 여행지에서의 대화법으로 목적에 할 수 있는 활동적인 면을 중시한다.” 성 주제를 이끌어낼 것을 권했다. 일단 아이 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 수는 여행지에서의 대화법으로 목적에 주제를 이끌어낼 것을 권했다. 일단 아이
B2 스타일 S8
2013년 4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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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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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에 봄빛을 담자, 자연 닮은 색깔로 올 유행할 ‘자연주의 머리염색’ 여섯가지 늦봄 꽃샘추위도 지나가고 있다. 바야흐로 봄이다. 살랑이는 봄바람에 나부끼는 머릿결은 봄빛을 담고 있다. 올 봄·여름 머리색 트렌드는 ‘자연주의’다. 패션과 동떨어진 머리색은 없는 법. 내로라하는 패션 디자이너·브랜드가 봄 향기 가득한 꽃무늬, 나무·바람·바다를 소재로 한 기하학적 프린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맞춰 머리카락 색상도 나뭇결을 닮은 듯 다소 거친 느낌, 다채로운 자연의 오묘한 색상에 맞춘 듯한 흐름이 인기를 끌 듯하다. 전문가의 연출을 곁들여 올봄 ‘강추’ 염색 트렌드를 살펴봤다. 글=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사진=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염색을 하려고 맘을 먹었다 해도 어떤 색상으 로 할지 결정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남들과 다 른 색으로 머리 색깔을 바꿔 거리에서 아예 튀 어보려는 게 아니라면 대세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유행 트렌드에 맞추려 면 이런 고민이 더 깊어질 것 같다. 유행색의 특징이 ‘미묘한 색상’이어서다. 한 가지 색으 로만 염색할 때도 밝기에 차이를 둬 염색을 하 는 게 한 방법이고, 비슷한 계열의 색상 두 가 지 정도를 섞는 것도 예상되는 유행이란다. 헤 어케어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이지 영 차장은 “지난해까지 밝은 색상이나 갈색 톤 의 염색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면, 올해에는 자 연주의 경향에 맞춰 미묘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제품군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염색제 색 상 이름도 ‘모카 브라운’ ‘바이올렛 라이트 브 라운’ ‘마호가니 브라운’ ‘코퍼 블론드’ ‘골든 블론드’ 등으로 다양해진 것도 미묘한 색상 트 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로레알 프로페 셔널 파리는 국내 고급 미용실에서 가장 많이 쓰는 염색약 제조사다. 자연주의를 표방한 염색 트렌드는 올 봄·여 름 패션 경향에서 비롯한다. 세계 패션 트렌드 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외 유명 브랜드 패션 쇼에선 ‘자연주의’ ‘과장된 자연주의’가 많이 선보였다. 하늘거리는 소재로 만든 의상이 많 은 봄·여름용 패션에 꽃무늬가 쓰인 지는 오
래다. ‘봄 의상=자연주의’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닌 셈. 하지만 올 봄·여름엔 자연을 소재 삼 은 패션이 하나의 확실한 경향으로 떠올랐다. 꽃을 형상화한 프린트에서부터 이를 기하학 적으로 해석해 의상 전체를 뒤덮은 것까지 있 다. 바닷물에 햇살이 비치는 모양을 본뜬 것 도 있고 바위 느낌을 옷에 가져온 브랜드도 있다. 몇몇 패션 브랜드는 자연의 형상을 옷에 그대로 그림 그리듯 표현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 컬렉션에 오른 브랜드 ‘도나 카 란’은 패션쇼 배경 음악으로 영화 ‘아바타’ 주 제곡을 썼다. ‘아바타’는 원시림 같은 풍부한 자연을 터전으로 한 초고도 외계 문명을 그린 영화다.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화두로 던졌다. 디자이너의 의도를 두고 영국의 일간신문 가 디언은 “과장된 자연주의”라고 분석했다. 이 처럼 뉴욕 컬렉션에선 도나 카란을 비롯해 프 로엔자 슐러,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가 자연주 의를 내세웠다.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선 발렌 시아가, 샤넬, 이자벨 마랑, 셀린 등이, 이탈리 아 밀라노 컬렉션에선 구찌, 베르사체, 버버리 프로섬이 그랬다. 패션 동향과 어울려야만 하는 머리 모양도 그래서 자연주의가 됐지만 머리 색상만 보고 자연이 떠오를 정도는 아니다. 대신 다채로운 무늬·색상과 조화를 이룰 오묘한 색상이 특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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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적으로 무덤덤한 갈색 계열이다. 커피 2 채도가 높지 않은 붉은빛을 연출할 때는 3 크림색이 도는 갈색 ‘카푸치노 브라운’과 4 ‘마호가니 브라운’과 ‘골든 라이트 브라 5 은은한 갈색 ‘허니 브라운’, 금발과 비슷 6 긴 머리, 좁은 턱선이 고민이라면 시도해 색 느낌의 ‘모카 브라운’은 짙은 색상으로 대개 와인 색상을 많이 쓴다. 붉은 색과 갈색 밝은 구릿빛 ‘코퍼 블론드’를 섞어 젊고 경쾌 운’ 두 가지 색상의 대비가 돋보이는 스타일 한 ‘골든 블론드’를 사용하면 여성적인 매력 볼 만한 염색법이다. 긴 머리 아래쪽은 탈색 통통한 얼굴선에 균형을 잡아주는 스타일 을 조합한 ‘와인 다크 브라운’에 반짝임이 하게 만드는 염색법이다. 머릿결 자체도 윤기 이다. 짙고 은은한 갈색 ‘마호가니 브라운’, 이 도드라진다. 전체적으로 두 가지 색상이 한 다음 옅은 분홍빛이 살짝 감도는 ‘핑키 이다. ‘올리브 라이트 브라운’은 아주 옅은 감도는 짙은 구리색 ‘인텐시브 코퍼 브라운’ 를 덜어내 연출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 갈색 기운이 감도는 금색 ‘골든 라이트 브 적절하게 섞여 있다. 여기에 굵은 웨이브가 브라운’으로 해 얼굴 윤곽 아래쪽을 풍성 녹색빛이 돌아 자연의 향기를 풍기는 색상 을 섞은 스타일이다. 와인 다크 브라운은 대 를 만드는 게 이 염색법의 핵심 과제다. 격식 라운’이 쓰였다. 밝고 어두운 두 가지 색상 진 머리 스타일까지 더해 여성성을 더 강조 하게 보이게 만든다. 보랏빛이 감도는 갈색 이다. 이 색상이 전체 분위기를 밝고 화사하 개 동양 사람들이 좋아한다. 검은 머리색에 있는 자리, 보수적인 직장 분위기보다 자유 의 대비가 도드라지는 모양새다. 과감한 옷 했다. 어깨선 아래로 색상을 더 밝고 은은하 ‘바이올렛 라이트 브라운’으로 나머지 부분 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얼굴 피부도 조금 더 은은하게 색감이 감돌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 로운 직업이나 대학생 등에 더 잘 맞는 차림 차림을 선호하는 대담한 성격에 잘 맞는, 독 게 연출했다. 빛나게 연출해 준다.
제14984호 40판
럽지 않은 색깔이어서다. 얼굴 옆선에 가까 이다.
특한 염색 방법이다. 얼굴 윤곽선 쪽이 밝은
울수록 색상을 더 옅게 염색해 붉은 색에도
색상이어서 얼굴선이 확장돼 보이는 효과가
채도 차이가 있다.
있으므로 주의한다.
을 염색하면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상을 만 들어준다.
2013년 4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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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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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보급률 40% 개인위생 득일까 독일까 비데 보급률 40% 개인위생 득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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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협조 한필수(차홍 아카데미 대표·헤어디자이너), 강훈(화미주 총괄부사장·아트디렉터), 이정화·나예린·김주연·정세라·김윤경·최미란(모델)
“화장실이란 말은 서양에서 개발된 수세식 양 며느리가 앉던 변기에 시아버지가 앉아 용변 고 있는지, 말하자면 아래 틈새로 두 발이 보 강승민 기자의 남자의 그 물건 변기가 들어오면서 씻는 곳과 용변을 보는 곳 을 본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는 강요된 처사였 이고 위 틈새로 머리가 전혀 안 보이는지 감 이 수도배관에 의해 하나로 통합되면서 붙은 으며, 이로 인해 바깥으로 볼일을 보러 나가는 시할 수 있게 했다.” 에게 양변기 올라가지 위에 앉아야 것을 가르치 “화장실이란 말은개념이다.” 서양에서 개발된 수세식 양변기가 들어오면서 씻생기기도 서구적 가족원이 했다. 위에 또 양변기 위에말고 올 그 이랬던 ‘신식’ 한다는 화장실은 이제 익숙한 존재가 됐 느라 애를 먹었다. 문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는 곳과 용변을 보는 곳이 수도배관에 의해 하나로 통합되면서 붙은 자세로 전남일(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등이 라가 쭈그린 볼일을 보곤이뿐만 했는데,아니라 이는 화장실 다. 웬만큼 개화된 사회에 사는 사람치고 양 보이게때뚫어 놓음으로써 자기 자리에 앉아 학생들이 서구적 개념이다.” 쓴 한국주거학회 논문집에 나오는 내용이다. 양변기가 처음안이 도입됐을 그 사용법에 익숙관리인이 변기가 있는 화장실 문화를 낯설어하는 사람 올바르게 볼일을 있는지, 말하자면 아래그런데 틈새로여기에 두 발이조금 보이고 논문에 따르면 화장실이란 공간이 처음쓴집안 전남일(가톨릭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 등이 한국주거학회 지 않아논 나타난 행태였다.” TV 보고 코미디 프로그 은 없다. 낯선 존재가 추 에 들어와 앉은 논문에 건 1941년 ‘영단주택’이 시초 램에서 장면으로 연출된 전 감시할 머리가 전혀게안50년 보이는지 있게 했다.” 문집에 나오는 내용이다. 따르면 화장실이란 공간이 처음 웃기려는 집 위 틈새로 가됐다.수‘비데’다. 휴지 대신 물로 용변 뒤처리 였다고 영단주택은 일제강점기 조선총 한다. 엔 영단주 생활 속 현실이었던 셈이다.화장실은 이제 익숙한 이랬던 ‘신식’ 존재가 됐다. 웬만큼 개화된 안에 들어와 앉은한다. 건 1941년 ‘영단주택’이 시초였다고 를 하는 위생 용기 비데는 80년대 일본에서 독부가 세운 회사 ‘조선주택영단(朝鮮住宅營 서양식이라고 사회에 소개된사는 화장실이지만 서양에서있는처음 사람치고 양변기가 화장실 문화를 낯설어하는 사람 처음 쓰던 택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세운 회사 ‘조선주택영단(朝鮮住宅 상용화됐다. 17세기 서양에서 집단주거지를 조성하며 지은 도 도입 초기엔 어려움을 겪는조금 사람이 은적응에 없다. 그런데 여기에 낯선 존재가 대 있었다. 이 營團)’에서團)’에서 근로자근로자 집단주거지를 조성하며 지은 집을 말한다. 비데는추가됐다. 양변기 ‘비데’다. 옆에 따로휴지 설치돼 집을 말한다. 많았다. 야콥 블루메가 쓴 책 화장실의 역사 비데는 처음 오늘날 우리가 화장실 또는 욕실이라 부르는 형태가 처음 나타난 신 물로 용변 뒤처리를 하는 위생 용기 걸더 쉽고80년대 편하게일본에서 쓰도록 양변기에 얹어 놓 오늘날 우리가처음이라고 화장실 또는 욕실이라 부르는 프랑스 학생들이 겪은17세기 일화가서양에서 소개돼 있 상용화됐다. 처음 쓰던 양변기 비데 옆에 업체는 따로 설‘개인 위생에 건 62년 마포아파트가 한다. 전 교수의 논문엔엔 화장실에 은 게비데는 요즘 비데다. 형태가 처음 나타난건 62년 마포아파트가 처 있다. 다.“집집마 “수세식 양변기 사용은이걸 학습더과정을 거쳐 쓰도록 더 좋다’고 선전하고, 한쪽에선 치돼 있었다. 쉽고 편하게 양변기에 얹어 놓은 게 요즘‘관리 잘못 되 익숙지 않은 거주자들이 겪은 웃지 못할 일화가 소개돼 음이라고 전 교수의 논문엔 화장실에 야 분리된 했다. 그리하여 파리시는 학교에서 개인 위생에 큰 해가 된다’고도 비데다. 비데 업체는 ‘개인학생들 위생에 더면좋다’고 선전하고, 한쪽에선 ‘관 한다. 일본 다 하나씩만 설치된한다. 서양식 양변기는 안 변소와 바깥익변소가 숙지 않은 거주자들이 겪은 웃지 못할 일화가 양변기 위에 올라가지 말고위생에 그 위에 앉 된다’고도 보급률 70%, 40% 정도란다. 중국 리 잘못 되면 개인 큰 해가 한다.우리나라는 일본 보급률 70%, 전통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있던 가족들에게 더없이 불편한에게 존재였다. 소개돼 있다. “집집마다 하나씩만 설치된 서 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느라 애를 먹었다. 이 은 아직 미만이고, 미국·유럽도 점점 더 10%10% 미만이고, 미국·유럽도 며느리가 앉던 변기에 시아버지가 앉아 용변을 본다는 것은 납득할 우리나라는 40% 정도란다. 중국은 아직 양식 양변기는 안 이로 변소와 바깥 변소가볼일을 분리 보러 뿐만 아니라 화장실 느는 50년 추세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점점 더문의 느는 아랫부분과 추세라는 게윗부분 업계 분석이다. 후 화장실 역사를 쓴다 50년 후 화 수 없는 강요된 처사였으며, 인해 바깥으로 나가는 전통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가족들에 을 안이 보이게 놓음으로써 관리인이 자 일화가 장실 소개될지 역사를 쓴다면 우리네 비데 사용에 대해 면 뚫어 우리네 비데 사용에 대해 어떤 궁금하다. 가족원이된 생기기도 했다. 또 양변기 위에있던 올라가 쭈그린 자세로 볼일 게 더없이 존재였다. 기 자리에 을 보곤 했는데, 이는불편한 양변기가 처음 도입됐을 때 그 사용법에 익숙지 앉아 학생들이 올바르게 볼일을 보 어떤 일화가 소개될지 궁금하다. 강승민 기자 않아 나타난 행태였다.”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웃기려는 장면으로 다음 주 월요일(4월 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연출된 게 50년 전엔 생활 속 현실이었던 셈이다. 그 물건’에선 화장실 위생 기구 ‘비데’가 주인공으로 등 서양식이라고 소개된 화장실이지만 서양에서도 도입 초기엔 적응 장한다. ‘돌직구식 상품 비교’를 내세운 프로그램이니 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았다. 야콥 블루메가 쓴 책 화장실의 역 만큼 TV 홈쇼핑에서 보듯 풍선이나 오렌지로 비데 성능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사엔 프랑스 학생들이 겪은 일화가 소개돼 있다. “수세식 양변기 사 않는다. 기상천외한 실험을 통해 비데의 요모조모를 뜯어보는, 진짜 성능 비교 용은 학습 과정을 거쳐야 했다. 그리하여 파리시는 학교에서 학생들 검증이 펼쳐진다.
염색 때 이건 기억하세요
색상 밝을수록 모발 손상 심해 너무 밝아 망쳤다, 너무 진해 이상하다, 원했던 색깔이 아니다…. 머리카락 염색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불평이 다. 새치를 가리는 정도의 염색도 집에서 혼자 하기엔 번거롭고 손이 많 이 가는 작업이다. 멋을 내기 위한 머리카락 염색은 더 까다롭다. 대개 미 용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데 무턱대고 맡겨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애초에 원한 바로 그 머리카락 색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 야 할까.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라=TV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배우의 스타 일을 언급하는 게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구체적으로 상을 그려줘 야 헤어 디자이너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미리 원하는 스타일을 정하 지 못했다면, 헤어 디자이너에게 자신에 대해 미리 설명하는 것도 좋 다. 직업, 직장 분위기, 평소 입는 옷 스타일 등을 알려주고 그에 맞는 색상을 추천받는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헤어 디자이너와 상 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유행 경향에 맞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염색 경험이 별로 없는 초보라면 원래 자신이 원하는 색상보다 한 단계쯤 어둡게 하는 게 좋다. 대개 더 밝은 색상으로 만들 수록 모발 손상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염색·파마 이력을 기록하라=동휘 실장은 “아무리 모발 관련 제품이 좋아졌다 해도 염색이나 파마는 기본 모발 상태를 어느 정도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며 “헤어 디자이너가 고객의 최근 염색·파마 이력 등을 알 고 있으면 모발 상태에 맞춘 염색이 가능하고 그래야 머리 색상도 예쁘 게 나오고 오래 간다”고 말했다. 평소 두피와 모발 관리를 적절히 해 온 사람이라면 파마 24시간 이후, 염색 일주일 이후엔 염색을 해도 모발 상태를 크게 악화시키지 않는다. 염색·파마 과정에서 두피가 전혀 손상 되지 않은 걸 가정했을 때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염색·파마를 하면 약 품 등이 두피를 자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 염색을 하 고 다시 염색을 해도 좋은 가장 적당한 때는 두 달쯤 이후다. 만약 검정 머리카락에서 검은 색소를 빼내 농도를 조절하는 일반 염색·탈색만 했 다면 여기에 색을 입히는 ‘매니큐어’ 시술은 바로 다음날 해도 모발 자 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테스트를 반드시 요청하라=원하는 염색약의 색상 이름을 정확히 알 고 있다 해도 모발 상태와 헤어 디자이너의 염색약 활용 방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또 인조 모발로 작게 만들어 놓은 표준 염색표 에서 골랐는데도 시술 결과는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샘플과 다를 수 있다. 그러니 실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한 다음엔 뒷머리 안쪽 몇 가 닥으로 테스트를 요청해 실제 결과를 점검해 보는 게 좋다.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다. 색상의 지속성을 고려하라=염색은 말 그대로 본래 머리카락 색깔 을 변화시키는 시술이다. 한번 염색한 다음엔 그 색상이 오래 지속돼 야 한다. 그러니 자신의 예산을 생각해 보고 헤어 디자이너에게 색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상담받는 게 좋다. 한번 염색하는 데 수십만원 하 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옅은 색이 짙은 색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이 변한다. 또 탈색을 한 다음 색을 다시 입히는 ‘매니큐어’ 시술 이, 기존 머리색에서 검은빛 농도를 덜어내는 일반 염색 시술보다 더 강승민 기자 빨리 변한다. 도움말=동휘(헤어 스타일리스트·애브뉴준오 청담) 40판 제149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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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 패션&리빙
2013년 4월 2일 화요일
B4 스타일
2013년 4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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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액세서리 유행 스타일
블랙 벗고 화사한 색 입은 젠더리스’ 눈길 끄네 올 봄 액세서리 유행 스타일 ‘클러치를 든 남자, 서류가방을 든 여자.’ 올 봄 액세서리 시장의 화두는 ‘젠더리스(Genderless)’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에 옐로·레드 등 화사한 컬러로 갈아입은 젠더리스 제품은 남녀 패션 영역을 넘어 모두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으로 인기
명
를 끌고 있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LG패션 제공 올 봄 패션계의 유행 키워드 중 하나는 젠더리 스다. 젠더리스는 성과 나이의 파괴를 특성으 로 하는 패션의 새로운 경향을 뜻한다. 1960년 대부터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남녀 가 공용으로 입는 ‘유니섹스’ 스타일이 탄생 했고, 1990년에 남녀 성 역할이 모호해지고 동 등한 관계로 변화하면서 젠더리스가 등장했 다. 이 후 젠더리스는 진화를 거듭하며 여성성 을 띤 남성 제품, 남성성을 띤 여성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닥스 남성 액세서리 김병훈 디자인 실장 은 “남성은 기존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클러 치나 플랫슈즈를 신고, 여성은 반대로 남자 만의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인식되었던 서류 가방을 들고 있다”며 “로큰롤 콘셉트의 영향 으로 반짝이는 펄을 사용한 체인과 리본을 장식한 핸드백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영국 대표 브랜드 닥스 액세서리는 젠더리스 열풍 속에서 남녀가 함께 들 기 좋은 서류가방 ‘리치몬드’를 선보였 다. 엠보 가죽 소재를 사용하고 직사 각형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레드·블루·옅은 베이 지·네이비 컬러가 시선을 사 로잡는다. 화려한 컬러는 올 봄 재킷과 코디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리치몬드’ 지갑은 뛰어 난 색감과 견고한 타이가(가 공 소가죽) 소재가 돋보인다. 네이비·블루·그레이·브라운· 레드 총 5가지로 색상이 다양하 다. 내부 디자인은 뽑기에서 모양을 찍어낸 듯 불박 으로 효과를 주어 지갑 을 열었을 때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장지갑은 장식적인 요소를 없애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 했고, 신권을 수납하기에 알 맞은 사이즈로 제작했다. 캐 주얼 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지퍼 크로스 백은 블랙·네이 비·옅은 베이지로 출시한다. 무게가 가벼운 것이 장점이다.
화려한 티는 감추고 화사한 백은 걸치고
의류에서는 블랙·화이트 등 무채색 계열의 유행 속에 액세서리는 레드·옐로그린 등 화 사한 색상이 올 봄 거리에 생동감을 불어넣 는다.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었던 베이지 등 중간 계열의 컬러에서 벗어나 뚜렷한 색감이 두드러진다. 베이지와 핑크가 조화를 이룬 색상과 밝은 주황색이 그 예다. 패셔니스타처럼 멋지게 젠더리스 룩을 완성 하고 싶다면 화려한 색상의 조합은 피한다. 형 광 핑크·옐로 등 비비드한 수트에 레드 컬러의 액세서리는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남성 의 경우 정장 위에 트렌치코트를 걸치고 화사 한 컬러의 구두나 핸드백을 연출하면 여성스러 운 분위기가 나면서도 남성스러움이 묻어난다. 여자는 정장 위에 남성 재킷을 입고 옥스퍼 드 신발과 서류가방을 들면 전형적인 매니쉬 (Mannish) 스타일이다.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화사한 색상의 가방을 선택 한다. 젠더리스 룩을 제대로 즐기고 싶 다면 러플 장식이 많거나 화려한 호피 무 늬는 피한다. 단 프린트된 셔츠나 티셔츠 를 재킷 안에 상의로 입고 액세서리 로 화사한 백을 선택하면 주목 받 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소재와 광택의 변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버버리 프로썸 남성 샌들은 버켄스탁 스타일에 메탈 릭 가죽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 다. 이 외에도 여성복 컬렉션에서 볼 수 있었던 메탈릭·글리터링 한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 이 등장했다. 여성의 서류가방은 남성 액세서리에서 모티프를 가지 고 왔다. 가죽은 고급스러운 소재 닥스 액세서리 ‘리치몬드’ 제품은 화
를 적용하고 바닥의 모양이나 어깨 끈은 모 서리가 각진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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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봉투 모양의 클래식 백 인기
여성 액세서리 디자인에서 돋보이는 것 은 클래식한 아이템이다. 샤넬 2.55백, 닥스의 DD 장식 클래식 백과 같은 편 지봉투 모양을 한 클래식 백이 부각되 고 있다. 디자인은 예스러우면서 송치 소재(송아지 털)와 상어가죽, 타조 가 죽을 사용해 독특한 질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2010년부터 핸드백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자석식 잠금 장치가 올 봄에는 자물쇠 장식으로 바뀌었다. 참 장식이나 헤지스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강아지 모양의 키링 등 귀여 운 액세서리도 눈여겨볼만하다. 구두는 지난 수년간 인기를 끌었던 글래디 에이터 슈즈가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다. 샌들 에만 국한되던 스타일이 아니라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부위에 버클 등을 활용, 강한 느낌을 주 는 디테일을 적용했다. 크리스털과 펄 체인, 리 본 장식을 첨가해 로큰롤 스타일을 강조한다. 여성의 구두는 킬 힐이 낮아지고 있다. 남 성 옥스퍼드 슈즈가 청키 힐(두껍고 퉁퉁한 굽)로 바뀐 모습이다. 반짝이는 글리터링 소 재와 징으로 장식한 스터드 장식을 추가해 디 자인을 완성했다. 터프함이 강조되는 로큰롤 스타일이 부담 스럽다면 헤어 장식을 함께 매치해보자. 티아 라와 리본, 보석 장식을 한 헤어핀은 지나치게 남성적인 느낌을 완화하고 여성스러운 느낌 을 주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도움말=스타일리스트 조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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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서류가방. 51만8000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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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한 그린 컬러의 반지갑. 14만8000 원.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크로스 백. 37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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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에 나무 한 그루 심어보세요 지자체·시민단체서 식목 행사
2012년 ‘강동 아름숲’ 식재 작업 모습. [사진 강동구]
숲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식 목일이 다가오고 있다. 5일 식목일을 맞아 지 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는 식목 및 수목 가꾸 기 행사를 연다. 4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소 규모 행사부터 1600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까 지 다양하다. 식목 행사 중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2013년 강동 아름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 행사’는 태풍으로 수목이 훼손된 서울 명일 동 산 55번지에서 열린다. 권장 수종은 높이 1.5~2m의 산벚나무·복자기·산딸나무·상수리 나무·산수유·팟배나무·소나무 총 7종이다. 환경실천연합회는 3일과 5일 이틀간 광나 루 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 식목 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희망, 행복 나무심기’ 이 름으로 진행하며, 나무를 심는 장소의 생태에 따라 찔레·갯버들·상수리 나무와 산수유 등 총 4000여 주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 내내 서울 곳곳을 봄꽃과 나무를 심는 식목축제를 열고 있다. ‘1가정 나무 심기운 동’를 펼쳐 4만7600주의 나무를 서울광장에 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또 ‘푸른서울 가꾸기’ ‘동네 골목길 가꾸 기’ ‘토착수종의 복원’ 행사 등을 통해 53만 7000주의 나무를 심는다. 행사 기간 동안 나 무를 심은 사연과 인증샷을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에 올리면 우수사례자 50명 을 선정해 도서상품권(5만원)을 줄 계획이다. 유희진 기자
제68회 식목일 기념행사
※자료=서울시 자연생태과 제공
주관
식목일자
장소
면적(㎡) 수종(종) 수량(주) 참여인원
종로
4일 오전 10시
월암공원
200
7
120
40명
동대문
4일 오후 3시
배봉산공원
500
3
1010
130명
용산
5일 오전 11시
신계역사공원
200
5
913
100명
성북
5일 오전 10시
성북동 산25-1 일대
250
3
2000
150명
강북
5일 오전 10시
오동근린공원
5000
1
850
150명
서초
5일 오전 10시
우면동 산106-2일대
1500
3
1200
500명
강남
5일 오전 10시
달터근린공원
3500
10
4480
160명
송파
5일 오전 10시
천마공원
4000
7
4100
100명
도봉
5일 오후 2시
창 주공4단지 뒤편
5000
6
1276
290명
양천
5일 오후 2시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 인근 1000
2
1150
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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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5일 오후 2시
영등포공원 일대
200
4
2000
80명
동작
5일 오후 2시
상도근린공원
1200
2
2000
100명
-정
강동
6일 오전 10시
명일동 산55 일대 성산봉
2000
6
1500
1600명
않는
한강실천연합회
3일 오후 1시
광나루한강공원
15000
4
3000
200명
5일 오후 2시
월드컵공원
2000
1
1000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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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joongang.co.kr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제14988호 40판 2013년 4월 4일 목요일joongang.co.kr 2013년 4월 3일 수요일 제1498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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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브리티의 잇 아이템 구찌 셀레브리티의 잇 아이템 구찌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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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그레이스 켈리의 켈리의 꽃무늬 꽃무늬 플로라 플로라 스토리 스토리 서울에 서울에 오다 오다 1966년 모나코 왕비에게 1966년 모나코 왕비에게 43가지 꽃식물 무늬 담은 43가지 꽃식물 무늬 담은 플로라 스카프 선물 플로라 스카프 선물 구찌 창립 90주년 기념 구찌 창립 90주년 기념 2012년 왕비 후손 참여 2012년 왕비 후손 참여 새 플로라 올해 시작 새 플로라 올해 시작 서울 청담동 스토어에서 서울 청담동 스토어에서 내일부터 국내 첫 전시 내일부터 국내 첫 전시
일본 애니메이션 작가 아라키 히로히 일본 구찌 애니메이션 작가 아라키 히로히 코가 플로라 아이콘을 주제로 꾸 코가 구찌 플로라작품. 아이콘을 주제로 꾸 민 구찌 쇼윈도용 [사진 구찌] 민 구찌 쇼윈도용 작품. [사진 구찌]
이야기는 힘이 세다. 관심을 불러일으 이야기는 힘이집중시키는 세다. 관심을게불러일으 키고, 시선을 이야기 키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있는 게 이야기 다.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사람 다.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사람 은, 그래서 인기가 많다. 브랜드도 마 은, 그래서 인기가 많다. 브랜드도 마 찬가지다. 이야기할 게 많은 상품은, 찬가지다. 이야기할 게 많은 상품은, 그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불 그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호기심을 불 러일으킨다. 일단 고객의 눈에 든 상 러일으킨다. 고객의관심이 눈에 든 상 품에 이야기가일단 더해지면, 적극 품에 이야기가 더해지면, 관심이 적극 적인 애정으로 바뀌는 이유다. 풍성 적인 애정으로 바뀌는 이유다. 풍성 한 이야기는 그저 물질일 뿐인 상품 한 생기를 이야기는 그저 물질일 뿐인 상품 에 불어넣는다. 그러니 ‘전통’ 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니 ‘전통’ ‘유산’을 자랑하는 브랜드, 특히 명 ‘유산’을 자랑하는 명 품 브랜드일수록 지난브랜드, 역사를특히 회고하 품 브랜드일수록 지난 역사를 회고하 고, 재해석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들 고,또재해석하고, 그에되살린다. 얽힌 이야기들 을 다듬어 현재에 이탈 을 또 다듬어 현재에 되살린다. 이탈 리아 브랜드 구찌의 대표 무늬 ‘플로 리아 브랜드 구찌의 대표 무늬 ‘플로 라(Flora)’도 이런 예다. 꽃과 나비 등 라(Flora)’도 이런 예다. 꽃과이름 나비‘플 등 이 화려하게 수놓인 무늬의 이 화려하게 수놓인 무늬의 이름 ‘플 로라’. 1966년 처음 세상에 나온 플로 로라’. 1966년 처음 세상에 나온 플로 라에는 이런 스토리가 담겨 있다. 라에는 이런 스토리가구치오 담겨 있다. 구찌의 창업자는 구치. 그 구찌의 창업자는 구치오 구치. 그 아들 로돌포 구치가 66년 모나코의 아들 로돌포 구치가 모나코의 레이니에 국왕과 왕비 66년 그레이스 켈리 레이니에 국왕과 왕비 그레이스 켈리 를 위한 선물로 마련한 ‘플로라 스카 를 위한 선물로 마련한 ‘플로라 스카 프’가 구찌 플로라의 시작이었다. 당 프’가 구찌 플로라의 당 시 이탈리아 밀라노에시작이었다. 있는 구찌 매 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구찌 매 장에서 켈리 왕비가 핸드백을 샀다. 장에서 켈리 왕비가 핸드백을 샀다. 로돌포는 “감사의 표시로 제품을 선 로돌포는 “감사의 표시로 제품을 선 물할 테니 하나만 골라달라”는 요청 물할 테니 하나만 골라달라”는 요청 을 했다. 켈리 왕비가 원한 건 스카 을 했다.한데 켈리구찌 왕비가 원한스카프가 건 스카 프였다. 매장엔 프였다. 한데 구찌 매장엔 스카프가 없었다. 로돌포는 급히 스카프 제작 없었다. 로돌포는 급히 당대의 스카프 유명 제작 에 들어갔다. 디자인은 에 들어갔다. 디자인은 당대의 유명 작가 비토리오 아코르네로에게 맡겼 작가 비토리오 아코르네로에게 맡겼 다. 로돌포는 켈리가 꽃을 매우 좋아 다. 로돌포는 매우 좋아 한다는 사실에켈리가 착안해꽃을 아코르네로에 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아코르네로에 게 꽃무늬 스카프를 디자인해 달라고 게 꽃무늬아코르네로는 스카프를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43가지의 꽃 요청했다. 아코르네로는 43가지의 꽃 과 식물, 곤충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 과 식물, 곤충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 늬를 그려왔다. 이게 켈리에게 헌사 늬를 그려왔다. 이게됐다. 켈리에게 헌사 한 플로라 스카프가 켈리 왕비 한 플로라 스카프가 됐다. 켈리 왕비 에서 시작된 플로라는 이후 브랜드를 에서 시작된 플로라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무늬가 됐고이후 70년대에 큰 대표하는 무늬가 됐고 7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인기를 끌었다. ‘할리우드 여배우와 유럽 왕실의 ‘할리우드 여배우와 유럽 왕실의
혼인’ ‘그 왕비를 위한 선물’이란 동 혼인’ 왕비를다시 위한하나의 선물’이란 동 화 같은‘그 이야기에 이야기 화 추가됐다. 같은 이야기에 다시 하나의 이야기 가 이번엔 구찌의 크리에이 가 추가됐다. 이번엔 구찌의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인 프리다 지아니니가 이 티브 디렉터인 프리다 지아니니가 이 야기꾼이 됐다. 지아니니는 2006년 구 야기꾼이 됐다. 지아니니는 2006년 구 찌의 디자인 총괄을 맡기 전 핸드백 찌의 디자인 총괄을 맡기 전 핸드백 등 액세서리 디자인 책임자였다. 브랜 등 액세서리 디자인목록 책임자였다. 브랜 드의 디자인·제품 등이 보관된 드의 디자인·제품 목록 등이 보관된 아카이브에서 지아니니는 플로라를 아카이브에서 플로라를 보고 아이디어를지아니니는 떠올렸다. 자신의 어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자신의 어 린 시절, 어머니와 할머니가 하고 있 린 시절, 어머니와 할머니가 하고 있 었던 ‘구찌 플로라 스카프’를 닮은 핸 었던 ‘구찌 플로라했다. 스카프’를 닮은 핸 드백을 만들고자 그래서 2005 드백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2005 년 봄·여름, 구찌의 핸드백은 플로라 년 장식됐다. 봄·여름, 구찌의 핸드백은 플로라 로 로이야기는 장식됐다.계속된다. 올 1월, 지아니 이야기는 계속된다. 올 1월, 니는 샤를로트 카시라기와 함께지아니 작업 니는 카시라기와 함께 작업 한 새 샤를로트 광고를 발표했다. 구찌 브랜드 한 새 광고를 발표했다. 구찌 브랜드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2010년 시작된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Now)’란 2010년 시작된 ‘포에버 나우(Forever 이름 ‘포에버 나우(Forever Now)’란 이름 의 광고 중 헤리티지 시리즈 세 번째 의 광고 중 헤리티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플로라가 여기에 다시 등장 작품이다. 다시 등장 한다. 예전 플로라가 이야기의 여기에 후속편을 들고서 한다. 예전 이야기의 후속편을 들고서 다. 사실 카시라기는 ‘플로라의 후손’ 다. 사실 ‘플로라의캐롤린 후손’ 이다. 그의카시라기는 어머니는 모나코의 이다. 그의 어머니는 캐롤린 공주, 할머니는 켈리모나코의 왕비다. 카시라 공주, 할머니는 켈리 왕비다. 카시라 기는 광고 발표회에서 “플로라는 구 기는 오랜 광고전통을 발표회에서 “플로라는 구 찌의 보여주는 아이콘이 찌의 오랜 전통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 자, 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아 이콘”이라고 밝혔다. 그의담고 할머니에서 이콘”이라고 밝혔다. 할머니에서 시작해 어머니를 거쳐그의 자신이 다시 완 시작해 어머니를 거쳐 자신이 완 성한 ‘플로라 이야기’에 대한 다시 해석이 성한 ‘플로라 이야기’에 대한 해석이 었다. 었다. 이탈리아와 모나코, 유럽의 플로라 이탈리아와 모나코, 유럽의직접 플로라 스토리를 내일부터 서울에서 볼 스토리를 내일부터 서울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박물관의 플로라 소재 작품들이 서울 박물관의 나선 플로라 소재 작품들이 서울 나들이에 덕분이다. 66년 당시의 나들이에 나선 덕분이다. 66년 당시의 플로라 스카프를 비롯, 플로라 핸드 플로라 스카프를 비롯, 플로라 플로 핸드 백·드레스·블라우스 등 의류와, 백·드레스·블라우스 등 등이 의류와, 라 무늬 도자기, 스탠드 국내플로 처 라 무늬 도자기, 스탠드 등이 처 음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 국내 강남구 음으로 ‘구찌 전시될서울 예정이다. 서울스토어’ 강남구 청담동 플래그십 청담동 ‘구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에서다. 에서다.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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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구찌 크 1 루즈 지난해 6월 미국 브랜드 뉴욕에서 열린 총괄 구찌 프 크 컬렉션에서 디자인 루즈지아니니(가운데)의 컬렉션에서 브랜드모습. 디자인 총괄 프 리다 리다 지아니니(가운데)의 모습. 2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박물관 2층(이탈리아 2식으론 이탈리아 피렌체 구찌 박물관 2층(이탈리아 ‘1층’ 으로 표기)의 플로라 전시관. 식으론 ‘1층’으로 표기)의 플로라 전시관. [사진 구찌] [사진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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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스시모리에서 다음과 같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Coquitlam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26-2565 Barnet hwy, Coquitlam) Langley : 롤 맨 1명 (경력 1년 이상 우대) Main Cook 1명 (경력 5년 이상 우대) 디쉬워셔 2명 (유 경험자)/ 홀 서버 5~7명 (유 경험자 우대) 이력서는 E-mail로 보내주시면 인터뷰 날짜 연락 드리겠습니다. 778 - 879- 5607 / Jhongheekim@yahoo.com
직원모집 Mi-Ae Deli in Coquitlam is looking for an experienced Full-Time Baker. Requirement: at least 2 year of experience, C$13.25/hr and 40hr/week Duties: -Prepare dough for Korean style buns, bread,rolls, and sweet goods. -Prepare batters for sheet cakes, cookies, sponge cakes, icings and frostings. -Bake mixed dough and batters. -Frost and decorate baked goods. -Ensure quality of products Please send your resume vi e-mail: matsarang@hotmail.com
직원모집 F/T AIRLINE SALES AND SERVICE SUEPRVISOR FOR OK TOUR COMPANY IN BURNABY
급구인
Cook Wanted 밴프에 위치한 서울옥 식당에서 함께 일하실 주방장을 구합니다. -매일 음식준비, 메뉴를 만들 수 있는자 -요리교육을 시킬 수 있는 자 -한국식, 중식요리 경험자 -3년 이상 경력 소유자 -주 40시간 근무 -$17/hr -연 2주 유급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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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ushi Cook. $16/hr. Min. 3 yrs exp. in Japanese.
F/T Sushi bar Cook, Min. 3yr exp, Develop sushi & roll menu, Supervise & maintain sushi bar operation, Supervise & train staff, Basic English, Korean asset, $18-20/hr, AKASAKA Japanese Restaurant (Surrey, near Guilford Mall)Fax: 604-588-3535, akasakasurrey@hotmail.co.kr
직원모집 Korean Restaurant in Vancouver. Hiring-F/T cook: 40hrs/week, 3+yrs cook exp. sec. school diploma req. wage:$3200/month. -F/T food service supervisor: 40hrs/week. 2+yrs exp. in restaurant field, wage:$15/hr. korean is asset. Resume: royalseoul20@gmail.com
직원모집 Nikko Sushi Rest. Req. F/T cook(1); 3yrs. Exp.
직원모집 Full time Asian Cook 구함 Apply to email: tilburyshop12@gmail.com Requirement: 3 years expirence ( Korean, Japanese food), complete high school.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meal , food. develop new menu. perform other duties any required. Wage: $3,000.00/ month 40 hrs/week
직원모집 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1 & japanese cook 2 Qualification: 3+ years experince, Completion high school. Wages: $15.00 /hour Duties: Prepare mea & individual dish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ment menu, clean cooking area, schedule & supervise kitchen helpers, perform other duties as required. Apply: umami.bc@gmail.com
직원모집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min 3 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16-18/hr, Full time position, Create and develop new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Korean asset, Baik Mi Korean reastaurant (Surrey), baikmi@hotmail.co.kr
직원모집 Damlko 일식당 (1) 요리사 (surrey 위치). 고졸, 2년이상 경력, 2주 휴가, 주 40시간 근무 월급: $2800, 업무: 일식 요리, 메뉴개발. (2) Sushi man (langely 위치) 3년이상 경력, 시간당 $17, 주 40시간 근무, 2주 휴가 업무: Sushi,roll, counter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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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Jejudo Seafood Inc. dba Jeju Sushi Japanese Restaurant seeks a Food Service Supervisor.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2~3 years experience in related Basic English and Fluency in Korean $12~14/hr, 37.5hrs/wk E-mail: vankang@hanmail.net Mail: 10537 King George Blvd., Surrey, BC, V3T 2X1
직원모집 ECBC Mandarin School new session for 4yrs kids to adults starts on September 15th, 2012 at ECBC church,2012 at ECBC church, 5110 SE Marine Drive, Burnaby. Classes are held on every Saturday from 9:30am to 12:20pm. Mandarin Conversation class is also available. Fee is $150.00 for a 5-month term; $10.00 discount will be offered to each additional family member when registering more than one in the same family.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Elder Cary Chien at 604-437-6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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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NA Japanese Restaurant (Langley)
Well experienced Korean cook,
Sushi Cook. F/T. Min. 3 yrs exp.
FT food service supervisor, supervise / train staff for food service & job duty, Oversee operations of dining facility, Ensure food & service to meet customers’ satisfaction. Ensure restaurant operation complies with safety & health regulation, Min. 3y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Korean asset, $13-15/hr, Fax: 604-533 5514, katana@hotmail.co.kr
min 3 years of relevant work experience, Full Time (40 hrs a week), 17-19/hr(negotiable), develop menu, supervise kitchen operation, train staff, Wooreejip Korean restaurant (Burnaby), Fax: 604-255-3739 or Email: wooreejip@hotmail.co.kr
in Japanese cuisine. Prepare & serve sushi, sashimi,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estimate food requirements. Korean language asset. Tatsu Bistro 1441 Commercial Dr. Vancouver BC V5L 3X8 Email: tatsubistr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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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helper wanted. F/T. $11/hr. Min. 1 year of restaurant experience required. Wash, peel and cut vegetables, Clean and sanitize kitchen area, Receive, unpack and store supplies in refrigerators, Remove kitchen garbage and trash. KiIsu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Japanese Chef. Min.10 yrs of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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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Food service supervisor,
Sakura Sushi & Grill 2 Positions
TOYAMA JAPANESES RESTAURANT
F/T Cook (37.5 hrs/wk). 3+ yrs exp. High sch. diploma. Wage : $14.50/hr. able to cook full course of Japanese cuisine, Ensure quality of food and modify menus etc. Email : sakura-sushingrill@gmail.com
Looking for full-time or part-time dinning staff. Experience not necessary. Drop off resume at 757 SEYMOUR ST,VANCOUVER,V6B5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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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 SUSHI is hiring a F/T cook (Japanese cuisine) 3+yr exp./ completion of secondary/ Will cook/ develop menu/ make sushi and rolls/ $17/hr, 40 hr/wk Resume to: sushimaru2010@hotmail.com Location: 1-45540 Market Wy. Chilliwack, BC V2R 0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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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ese BBQ(Yakiniku) and its sauce. Managing kitchen operation, development of menu, recruite & hire staff. $19/hrs. Korean language asset. COOK. Min. of 3 yrs of exp. in Japanese. Prepare ingredients for cooking, Cook food & monitor food quality. Plan menus, ensure quality of food. $16/hr. Yakiniku CHOSUN, 793 Jervis St. Vancouver BC V6E 2B1. Email: gyudonya@hotmail.com
Lakeview Restaurant in Harrison Hot Springs seeks a Restaurant Hostess. Completion of secondary school Exp. is an asset. Korean is an asset $11~13/hr, 40hrs/wk, Basic English harrison.lakeview@gmail.com Fax: 604-648-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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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on: Full time sushi person Qualification: 2+ years exprince, complete high school. Wages: $2,400/ month Duties: make various sushi & roll, handle sashimi, develop new menu, clean cooking area, supervise kitchen helpers Location: Chilliwack, BC. Apply: hanasushibo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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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3년 4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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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371회는 중앙일보 2836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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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 스포츠
스포츠
2013년 4월 4일 목요일
B11
여전하군, 류 배짱 류현진, 희망·걱정 섞인 ML 데뷔전
타격 후 천천히 뛴 류현진
6.1이닝 10피안타 3실점했지만
“내가 굉장히 잘못한 부분”
공격투구로 사사구 하나도 안 줘
교체 될 땐 기립박수 받아
커브 등 다른 구종 개발할 필요
류현진이 7회 말 1사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때 다저스타디움의 팬들은 일제히 기립박수 를 보냈다. 데뷔전에서 씩씩하게 던진 루키 에 대한 격려는 뜨거웠다. ‘투수’ 류현진과 달리 ‘타자’ 류현진은 야유를 받았다. 다저 스가 속한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제도가 없 어 투수도 타석에 서야 한다. 류현진은 6회 3루 땅볼을 때리고 느릿느릿 1루로 뛰었다. 미국에서는 용서받기 힘든 모습이다. 여지 없이 야유가 쏟아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도 미국 기자들이 이 장면을 지적했다.
별명처럼 ‘몬스터(괴물)’ 같지는 않았다. 하 지만 데뷔전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 (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과 3분의 1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 이하)를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 전투수가 됐다. 희망과 걱정을 함께 던졌다. 류현진다웠다=1회 초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강심장 류현진은 침착 하게 맞혀 잡는 피칭을 했다. 파블로 산도발 을 플라이, 버스터 포지를 병살타로 잡았다. 2회에도 무사 1·2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를 병살타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공격적으로 던졌다. 안타를 맞 더라도 도망가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넣으 려 했다. 4회에는 세 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 해 첫 실점을 했다. 그래도 정면승부를 이어 갔다. 덕분에 볼넷이나 몸 맞는 공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병살타를 3개나 유도해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류현진은 6회 샌프란시스코의 중심타선 산도발(2루 땅볼)-포지(삼진)-헌터 펜스(삼 진)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날 피칭의 백미 였다. 그러나 수비 실책으로 기세가 꺾였다. 7회 선두타자 호아킨 아리아스를 땅볼로 유 도했지만 유격수 저스틴 셀러스가 송구 실 책을 저질렀다. 류현진은 결국 7회 1사 2·3루 에서 교체됐고, 책임 주자들이 모두 득점하 면서 실점이 3점으로 늘었다.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에게 철저히 눌려 8 회까지 안타 2개만을 쳤다. 경기는 0-3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8㎞의 직구로 스트라이크존 좌우를 공략했다. 80개 중 50 개가 빠른 공이었다. 체인지업(24개)도 섞어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메이저리거다웠다=메이저리그 타자들은 역시 강했다. 공이 조금만 높거나 가운데로 몰리면 여지없이 때려냈다. 한국에서는 류현 진의 파워를 당해낼 타자가 거의 없었지만 빅 리그 타자들은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샌프란스시코 타자들은 류현진의 제구 력을 의식해 큰 스윙을 하지 않았다. 장타 는 없었지만 직구 또는 체인지업을 노려 안 타 10개를 쳐냈다. 단조로운 승부에선 투수 가 질 확률이 높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전문 가들은 류현진에게 세 번째 구종이 필요하 다고 조언해 왔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커브를 꽤 던졌지만 이날은 8개(투구수의 10%)밖에 구사하지 못했다. 현지에서 중계를 한 허구연 MBC 해설위 원은 “류현진의 스피드로 메이저리그 타자 를 압도하긴 어렵다. 더 정확한 제구와 다양 한 공 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 6회 땅볼을 때리고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내가 굉장히 잘못한 부분이다. 최선을 다해서 뛰어야 했다. 빗맞아서 아웃이라 생 각했다. 투구에 집중하기 위해 체력을 안배 하려고 천천히 뛰었다. 반성해야 된다.” -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 한국과 문화 차이가 있는가.
“그런 건 아니다. 내 잘못이라고 본다.” (류현진은 기자들의 공격적인 질문이 쏟아 지자 다소 의기소침한 표정이었다.) - 메이저리그 데뷔전 소감은.
“많이 맞고 해서… 점수(자책점)를 적게 준 것이 위안이다.” - 안타를 10개나 맞았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 적으로 공격했다.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이 맞았다.” - 주심이 오른손 타자 바깥쪽 코스를 스트라 이크로 잘 잡아주지 않은 것 같다.
“(잠시 신중하게 생각한 뒤) 심판마다 좋 아하는 존이 따로 있다. 선수가 심판에게 맞 춰야 한다. 다음 경기에선 안쪽으로 던지도 록 하겠다.” - 오늘 경기에서 얻은 소득은.
“타자들의 공격 패턴이 생각보다 빨랐다. 다음부터는 초구부터 조심해서 승부하겠다.” LA지사=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양팀 감독의 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류현진은 스프링 캠프 때보다 오늘 공이 좋지 않았다.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스피드를 조절하고 땅볼을 유도할 줄 알았다. 류현진이 허용한 10안타 는 걱정할 게 없다. 그에게 ‘데뷔전에서 잘 던졌다’고 격려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류현진은 첫 등판인데도 잘 던졌다. 그가 왼손 투수이 기 때문에 오른손 타자들을 집중 배치한 것 이 승리의 포인트가 됐다.”
류현진 투구 분석(3일·샌프란시스코전) 구종
지난달 31일 롯데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응용 감독. 제14989호 40판
부산=임현동 기자
48(32)
135~148㎞
체인지업
24(18)
124~137㎞
8(5)
108~117㎞
커브
로스앤젤레스=백종춘 LA 중앙일보 기자
※6과3분의1이닝 10피안타·무사사구·5탈삼진·3실점(1자 책) 투구수 80개
요즘은 주로 서 있다. “허리가 아파서”라고 얘기하지만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없는 게 더 큰 이유다. 껌을 씹으며 초조한 표정을 짓는 것도 예전 같지 않다. 2004년을 끝으로 삼성 지휘봉을 내려놓은 김 감독은 삼성 구단 사장을 지냈다. 탈꼴찌 가 급한 한화가 72세 노장을 다시 그라운드 로 불러들였다. 김 감독은 취임하며 “프로라 면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한화 선수들은 겨우내 혹독한 훈련을 견뎠다. 그러나 한화는 더 약해진 느낌이다. 류현 진(26)이 LA 다저스로, 양훈(27)은 경찰 야 구단으로 떠났다. 박찬호(40)는 은퇴했다.
게다가 장성호(36)를 롯데로 쉽게 보내버렸 다. 떠난 선수는 많고 기존 선수들의 성장은 느리다. 한국시리즈 10회 우승, 정규시즌 최 다승(1476승)의 김 감독도 손써 볼 여지가 없어 보인다. 해태와 삼성에서 보여준 것처럼 김 감독 은 강한 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 했다. 그러나 한화에서는 다르다. 2009년 꼴 찌를 한 이후에도 팀을 떠난 선수가 더 많아 기본 전력이 워낙 약하다. 전문가들은 한화 와 NC를 꼴찌 후보로 꼽고 있다. 김 감독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한화는 막내 NC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김식 기자
‘몬스터’ 류현진이 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한화를 어찌하나 속 타는 김응용 언제나 느긋하고 때로 오만해 보이던 ‘코끼 리’는 없다. 대신 초조하고 기력이 떨어진 ‘할아버지’가 더그아웃을 서성거린다. 8년 만에 복귀한 김응용(72) 한화 감독이 고초 를 겪고 있다. 한화와 KIA가 만난 지난 2일 대전구장. 김 감독은 경기 대부분을 서서 봤다. 정 답 답할 땐 문을 열고 더그아웃에서 나가버렸 다. 바짝 얼어버린 코치들은 김 감독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한화는 1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3회 역전을 허용했고, 동점을 만 든 뒤 또 실점을 했다. 실책은 2개였지만 기
투구수(스트라이크) 구속
직구
연속 역전패에 “분해서 잠도 못 자” 서서 경기 보고, 더그아웃서 나가고
록되지 않은 실수는 더 많았다. 5-9로 져 개 막 후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0, 31일 롯데 와의 개막 2연전에서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 해 뒤숭숭한 분위기가 더 나빠졌다. 김 감독은 “분해서 잠을 못 잤다. 크게 지 면 잊어버리기라도 할 텐데…”라며 입맛을 다셨다. 공격진이 어렵게 득점을 올리면 투 수와 수비진이 쉽게 실점하는 나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2009년부터 4년간 세 차례나 꼴찌에 머무른 한화는 달라진 모습이 아직 은 보이지 않는다. 김 감독은 속이 탄다. 과거 해태와 삼성 시절 의자에 파묻히듯 앉아 있던 것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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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4일 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