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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8호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BC주 최초 사망자 나와 린밸리 요양원 입주자 지난 6일 발표된 확진자 중 한 명인 80대 았는데, 헨리 박사는 가능하면 요양원, 병원의 9일에만 BC주 5명 추가, 온주도 3명 늘어 병문안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염 BC주에서 최초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 망자가 나왔다.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 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9일 오전 11시에 기자회견 을 갖고 BC주 최초로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고 발표했다. 첫 사망자는 80대로 린벨리 요양원 입주자로 지난주에 요양원에서 2명의 입주자가 확진자로 나왔다고 발표됐던 환자 중 한 명이다. 이들 2 명은 요양원에 근무하는 직원 중 한 사람이 확 진자로 밝혀지면서 전 입주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 확인됐다. 9일 보건당국은 새로 5명의 확진자가 나와 주 전체로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번 새 확진자 중에는 사망자가 나온 린밸리의 또 다른 직원이다. 헨리 박사는 5명의 새 확진자 중 해외에서 감 염돼 온 경우가 2건으로 이란에서 돌아온 50대 여성과 이탈리아를 방문하고 온 30대 남성이다. 또 다른 2명은 프레이저보건소 관할 거주자로 10대 소년과 50대 남성으로 가까운 접촉에 의 해 전염이 된 경우다. 이에 앞서 써리의 2개 학교의 실내 시설을 이 용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나와 이에 대해 가정 통신문이 발송된 바 있다. 헨리 박사는 시설에 대한 조치를 취했고 전염 가능성을 낮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 면서 봄 방학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 계 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연방에서 크루즈 여행에 대해 자제하라는 성명을 9일 오전 발표한 것과 관련해 헨리 박사 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더 확산 위험 상황 에 빠져 있어 이에 대해 여행계획자들이 재고 해 볼 것을 권했다. 크루즈를 타고 입항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헨리 박사는 연방정부와 협조로 잘 통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인들이 거주하는 요 양원에서 사망자가 나온 점에 대한 우려가 많
이 되기 위해서는 팔길이 안에 들어갈 정도로 가까워야 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악수나 허그 등을 금지하라는 말도 다시 강조했다. 연방보건당국이 9일 오전(동부시간 기준)에 발표한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온타리오 주가 34명, BC주가 27명, 퀘벡주가 4명, 그리고 알버타주가 4명으로 총 69명으로 나왔다. BC 주에 5명이 추가되면 74명이 된 셈이다. 그러나 BC주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사이에 알버타주도 다시 3명의 추가 추정 확진자가 나와 총 7명이 되면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77명이 됐다. 알버타주의 5번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이 전 확진자와 가깝게 접촉한 케이스다. 이전 확 진자는 그랜드 프린세스 크루즈 여행을 하고 왔었다. 6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우크라이나와 터키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온 이전 확진자와 가 깝게 접촉한 경우다. 7번 확진자는 50 여성으로 2월 11일부터 3월 4일까지 MS 브래버(MS Braemar) 크루즈에 승 선했다 돌아온 경우다. 온타리오주가 발표한 3명의 새 확진자 중 32 번째 확진자는 50세 남성으로 독일을 방문한 경 우고, 33번 확진자와 34번 확진자는 80대 남성 과 70대 여성으로 이란을 방문한 경우다. BC주는 물론 캐나다 전체로도 한국이 감염 경로로 확인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렇게 한 주에서 발표를 하는 사이에도 다 른 주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일이 발생하는 상황 이 벌어지면서 캐나다의 확진자 수는 이번 주 안에 100명을 돌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4개 주에서만 확진자가 나왔지만 추가 적으로 다른 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 을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으로 전 지역의 코로나 관련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업데이트 하는 존스 홉킨스 관련 자료에서도 9일 오후 12시 30분 기준으로 전세 계적으로 총 11만 35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 고, 3996명이 사망을 했다. 한국 7478명 확진에 53명 사망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화생방부대, 대구 한마음아파트 방역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병으로 코호트 격리된 대구시 달서구의 한마 음아파트에서 9일 국군화생방방 호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에 투입되기 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 주하는 이 아파트에선 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1월 건축허가액 증가 일등공신 메트로밴쿠버
전국 허가액 92억 달러 전달대비 4% 상승 BC주 52.1% 늘어난 21억 9000만 달러 올 1월 들어 전국적으로 건축허가액이 전달에 비해 늘어났는데, BC주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연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1월 건축허가액 자 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총 92억 4570만 달러
가 됐다. 이중 주거용은 57억 8010만 달러, 그리 고 비주거용은 34억 6560만 달러였다. 전체 허가액은 전달에 비해 4%, 그리고 전년 에 비해 11.2%가 늘었는데, 주거용은 전달에 비 해 12.7%, 그리고 전년에 비해 8.5%가 늘었다. 이렇게 전달대비 건축허가액이 늘어난 데는 BC주가 가장 큰 공헌을 했는데, 1월 총 건축허 가액이 21억 907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52.1%, 그리고 전년에 비해 39.8%가 늘어났다. 주거용 은 16억 685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49.4%, 그 리고 전년에 비해 45.4%가 증가했다. 특히 메트로밴쿠버의 전달 대비 상승률은 81.8%로 총 허가액이 14억 7520만 달러가 됐다. 전국 최대도시인 토론토의 15억 2430만 달러와 비해서도 차이가 5000만 달러로 큰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전국의 주거용 허가액에서 단독 주택은 23억 695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7%가 늘었는데, 다 세대는 34억 1060만 달러로 17.1%가 크게 늘었 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4.6% 대 4.6% 로 단독주택 허가가 더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