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혔다.
매니저처럼 속여서 사기를 쳤다. 피해자들은 계좌가 정지됐다며, 추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잔고를 출금하 는 방법을 따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가르쳐준대로 출금을 해서 암호화폐 구매기에 돈을 넣었다. 코퀴틀람RCMP의 언론담당 알렉사 호긴스 경관은 "금융기관은 어떤 상황 에서도 절대로 돈을 인출해 암호화폐 로 바꾸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IATA(국제 항공 운송 협회,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데 이터를 근거로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10일 발표한 2023년 헨 리 여권지수(2023 Henley Passport Index)에서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총 199개 여권과 227개 목적지를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다. 헨리 여권지수는 18년간 발표됐다. 일본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나라가 193개국이었다. 이어 한국이 싱 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으로 공동 2위 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공동 3위, 핀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가 189개국으로 공동 4위,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이 188개국으 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어 프랑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영 국이 187개국으로 공동 6위, 벨기에, 체 코 공화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그리고 미국이 186개국으로 공공 7위였 다. 캐나다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 말 타 등과 함께 185개국으로 공동 8위 그 룹이 됐다. 한국보다 갈 수 있는 나라 수 가 7개가 적다. 캐나다는 2006년 6위로 시작해, 2014 년에 2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높았고, 2010년 등 3차례 9위를 차지했을 때가 가장 낮았다. 한국은 2006년에 11위로 시작해 2010 년 13위로 내려갔다가, 이후 점차 상승해 2014년에 3위로 올라섰다가 2017년까지 7위로 하락했다 다시 상승해 2018년부터
이번까지 2위와 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캐나다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 지만 한국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를 보면, 아제르바이젠, 인도, 이란, 일본, 미 얀마, 러시아, 수리남, 튀르키에, 베네주 엘라, 베트남 등 10개국이다. 반면 캐나다 여권으로 갈 수 있지만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갈 수 없는 나
라는 부르키나 파소, 소말리아 등 2개 국이다. 그런데 일본에 가기 위해 캐나다 여권 소지자가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90일 이내 관광목적의 경우 비자가 필요 없어 이 순위도 아주 정확하지 않은 것 으로 보인다. 북한은 40개국으로 102위를 차지했다. 가장 적은 국가만 허용되는 여권으로 아 프카니스탄이 27개국, 이라크가 29개국, 시리아가 30개국, 파키스탄이 32개국, 예 멘이 34개국, 네팔과 팔레스타인 자치국 이 38개국으로 북한보다 적었다.
제5120호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A The Korea D aily COPYRIGHT 2023 안내 : (604)544-5155 2023년 헨리 여권지수 순위
발표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과 공동 8위 여권 파워 일본이 1위, 한국 공동 2위, 캐나다는? 비행기를 타고 여권만 들고 갈 수 있는 나라 수에서 한국은
캐나다는
것으로
10일
192개국,
185개국인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코퀴틀람 암호화폐 사기 피해 조심 지난 12월 이후 여러 명 피해자들 발생 은행이나 정부기관 암호화폐 결제 안 해 코퀴틀람에서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 사례가 여러 건 발생해 이에 대한 주의 가 요구된다. 코퀴틀람RCMP는
써리 한 주택 안에서 3명의 시체 발견 9일 막 오후가 시작된 때 대낮에 확인 노스써리 안전한 고급주택가로 알려져 써리에 일부 우범지대에서 강력사건이 많이 일어나지만, 새해 벽두에 노스써 리의 프레이즈 하이츠 주택가에서 3명 이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써리RCMP는 지난 9일 오후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112에비뉴의 15600블 록의 한 주택에 사건 제보를 받고 출동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택 안에서 3 명의 숨진 성인 시체를 발견했다. 이들 은 모두 같은 가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시체 이외에는 주택 안에 아무도 없었다. 이에 따라 사건은 살인사건합 동수사대(IHIT)로 수사권이 넘겨졌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써리RCMP와 BC검시소, 그리고 RCMP합동법의학식 별부(Integrated Forensic Identification Section, IFIS)와 공조 수사 중이 라고 밝혔다. 현재 주변 이웃들에 대한 탐문수사 를 진행하고 있는데, 초기 수사 결과 특별난 용의자는 아직 특정할 수 없 는 상태라는 것이 살인사건합동수사대 입장이다. 그러나 일반 시민에게는 위 협이 되지 않는 단독적인 사건으로 보 고 있다. 해당 지역은 써리에서 안전한 지역으 로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주 로 대형 단독주택이 많이 몰려 있어, 사우스써리와 함께 고급주택지로 알려 져 있다. 한편 밴쿠버시에서는 지난 일요일 유 콘 스트리트의 노숙자 숙소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메트보밴쿠버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식 경찰이 확인한 살인사 건이 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이나 정부기관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직책을 이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한다. 호 긴스 경관은 "이런 종류의 사기는 피해 자의 감정을 악용해, 피해자의 지식으 로 알 수 없는 방법을 동원한다"고 설 명했다.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보는
의 비트코인기프트카드
말아야 하는 데, 알 수 없는 번호로 온 경우는 더 그 렇다. 또 정부기관은 절대로 암호화폐 로 결제를 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만 약 전화가 온 상대가 정부기관이나 은 행기관 사람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전화 를 끊고 다시 해당 기관으로 전화를 해 봐야 한다. 표영태 기자 북미 3국 정상, 브라질 폭동 규탄 9일(현지시간) 북미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부터)과 부인 질 여사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부인 베아트리스 구티에레스 여사가 맞 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정상들은 이날 브라질 습격 사태를 비판하는 긴급 공동성명도 발표했다. [AP=연합뉴스]
지난 12월에 여러 건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고 10일
사기꾼은 피해자의 거래 은행
사기범들은 마치 자신들이 금융기관
BCRCMP
사기 사이트 (Bitcoin and gift card scams) https:// bc-cb.rcmp-grc.gc.ca/ViewPage.actio n?siteNodeId=2081&languageId=1&co ntentId=7003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사기를 막기 위해, 절대로 개인 의 신상정보를 알려주지
A2 종합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오늘(수) 목 요일 금 요일 토 요일 9°/7° 소나기 11°/8° 11°/7° 9°/8° 밴쿠버 날씨 K-POP처럼 한국 농업도 해외로 전파할 수 있나? 주캐나다한국대사관, 2023년 제 4기 SNS 명예기자단 모집 한국 정부는 10일(화) 제5차 ‘무 상개발협력전략회의(외교부장관 주재)’를 통해「농업 분야 공적개 발원조(ODA)(무상부분) 추진전 략(안)」(이하 농업 공적개발원조 (ODA) 전략)을 의결하였다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는 무상 원조 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로서 의장(외교부장관)과 농림축산식품 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4개 정부 부처 위원 한국국제협력단 (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으 로 구성됐다 한국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 로 식량 및 기후 위기가 심각해 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농업 분야 개발 협력을 통해 2030년 지속가 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 는 한편 식량원조를 받던 국가에 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한 국가로 서 농업발전 성과를 전 세계에 확 산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판단으로 정부는 농업 분 야 무상 공적개발원조(ODA)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하고 한 국의 농업발전 경험과 기술을 바 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의 효 농업 분야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추진전략 수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대상 브랜드 사업 발굴·추진 캐나다 거주자라면 누구가 참여 가능 지원 마감 1월 29일, 활동 마감 11월 업 확산 쌀 생산 역량강화 등 차 별화된 협력 분야를 설정하여 추 진한다 이에 따라 첫째, 한국 농업의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전략적 브랜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 등을 제작하여 한국의 문화, 외교, 정책을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SNS에 친숙하고, 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지역에는 한국형 쌀 생산벨트(‘K-라이스벨 트’)를 구축하고 아시아 지역에는 한국형 지능형농장(‘K-스마트팜’) 과 디지털 농업행정 정보통계 시 스템 구축(‘K-디지털농업’)을 지 원하여 생산성과 농업정책 역량 강화를 돕는다 또한 감염병 기 후변화 등 농촌지역의 복합적 문 제 해결을 위한 다분야 다주체 방식의 묶음(패키지) 농촌개발 사 업도 지속한다는 생각이다 둘째,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 한 식량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기 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 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인도적 쌀 식량원조를 점진적으 로 확대하고 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 관련 국제기구와의 현장 소통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사 업을 발굴한다 우리나라가 아시 아, 아프리카, 중남미에 구축한 대 륙별 농업기술협의체의 회원국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도 확대하여 맞춤형 농업기 술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셋째러 민간의 역량 을 농업 공적개발원조(ODA)에 활 용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고 마지막으로 농업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추진 기반을 내실 화한다는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요일이다. 이성은 문화원장은 “명예기자단 의 활동은 디지털 공공외교 활동 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근 이 쉽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특징을 활용하여, 캐나다인들이 어 느 곳에서 거주하던지 한국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게 하 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하며, “명 예기자단은 각자의 개성적인 콘텐 츠 제작 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한국과 캐 나다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 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나 이번 2023년은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 년을 기념하는 해로서 명예기자단 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라고 말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과성을 강화하 기 위하여 농 업 공적개발원조 (ODA) 전략을 수립하였다고 밝 혔다 전 부처 농업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2027년까지 2배 확대한다는 목 표하에 개발도 상국 수요와 우 리의 외교정책을 고려하여* 국가 별 지역별로 지 능형농장(스마트 팜) 및 디지털농 주캐나다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웅 순)과 주캐나다한 국문화원(이하 문화 원, 원장 이성은)은 2023년 명예기자단 을 모집한다. 명예 기자단은 기자단 본 인이 보유한 다양한 SNS를 통해 한국 과 관련된 다양한 글, 영상, 카드뉴스 한국, 한국 문화, 외교, 정책, 국제 사회 등에 관심이 있는 캐나다 거 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명예 기자로서 문화 원과 대사관이 주최하는 수교 60 주년 행사를 포함한 여러 행사에 초청되어 다양한 SNS 플랫폼에 기사, 사진, 동영상을 게시하게 된 다. 이 외에도 한국에 대한 인식 을 높이고 한국 문화와 정책을 널 리 알리기 위한 자신만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널리 확산하게 된다. 명예기자단이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는 명예기자단 본인의 SNS 계정뿐 아니라 문화원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캐나다 내 널리 홍보 될 예정이다. 명예기자단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 (https:// canada.korean-culture.org/
를 통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지 원 마감일은 2023년 1월 29일 일
ko/1117/board/580/read/120130)
도 정 실장과
했다”는
이
으로 운영되는
마케팅
재단처럼 사유화할 수
유치
나”라고 반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주도한 미르·K스포츠재 단에 대기업이 후원하게 한 혐의로 ‘ 제3자 뇌물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성남FC의 경우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재명 이 성남시에 기업들을 유치해 세수를 확보하고 일자리를 만든 일이, 성남시 민구단 직원들이 광고를 유치해 성남 시민의 세금을 아낀 일이 과연 비난 받을 일이냐”고도 했다. 반면에 검찰은 이 대표가 “이게 문 제라면 어느 지자체장이
실질적인 답변을 진술서로 갈음 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검찰의 기소를 예상하고 있는 이 대
표로선 굳이 방어 논리를 드러내지 않 고, 자체적인 법률 검토를 거친 제한 적 답변으로 소환조사를 대신하겠다
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사 단계가 아
닌 재판에서 혐의를 다투겠다는 의미
다. 이 대표는 “내가 하는 모든 말이 재판의 증거로 쓰일 수 있다”며 지난
달 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취소하
는 등 사법리스크에 대한 언급 자체
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철웅·최모란·정용환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
A3 종합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의원 40명 함께, 피의자 이재명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 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검 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왔다. 이 대표는 “결국 법정에서 진 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야당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성남지청 청사 앞에 도착했다. 박홍 근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박찬대·고 민정·장경태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 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 및 의원 40여 명을 대동했다. 이어 600여 명의 지지자 앞에서 미 리 준비한 2300자 입장문을 10여 분 읽었다. 그는 입장문에서 “지금 우리는 대한 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에 기록 될 것”이라고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의 검찰 소환이 유례없는 탄압인 이유는 헌정 사상 최초의 야당 책임 자 소환이라서가 아니다”며 “이미 수 년간 수사해 무혐의로 처분된 사건을 다시 끄집어내서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 죄를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장 시절 두산건설·네이버 등 6개 기업으로부터 용도변경 등 부정 한 청탁을 들어준 대가로 성남FC 축 구단에 160여억원의 후원금을 모집했 다는 검찰의 혐의(제3자
성남 시와
유 치였다며
행위처럼 만들고 있다”고 하면서다. 반면에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해결 대 가로 별도 주식회사인 성남FC 후원 금을 모집한 것으로 대가성이 있다 고 본다. 검찰 “성남FC 후원은 대가성” 이재명 “ 미르재단과 달라” 수사팀은 두산 측이 “사옥을 짓게 되 면 성남FC 후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성남시에 보낸 공문과 당시 두산건 설 대표 진술 등 “증거를 충분히 확 보해 대가성 입증을 자신한다”는 입 장이다. 검찰은 또 성남시 인허가와 성남FC 후원금은 별개라는 주장과 달리 이 대표가 당시 최측근인 정진상(구속)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통해 후원 금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곽선우 전 성남FC 대표로부터 “당시 이 시장이 ‘축구를 잘 아는 정진상 성남시 정책실장과 모든 걸 상의하고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후원금
뇌물)도 기업을 유치 하고 적극 행정을 하겠나”라고 주장 하지만 명백한 특혜 거래라고 보고 있 다. 다른 사례와 달리 ▶성남FC를 후 원한 기업의 혜택이 사전 협의로 정해 져 있었고, ▶이 대표가 시장일 때만 집중적으로 후원이 이뤄진 점 ▶기업 들이 이후 더 이상 후원금을 안 낸 점 등을 근거로 일종의 특혜 거래 관계가 성립했다는 것이다. 검찰 안팎에선 160여억원 후원금 전 부 대가관계가 인정돼 뇌물죄를 적용 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할 것 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검찰은 성 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소 환조사를 한 번으로 매듭짓고 구속 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장외에서 장문의 입장문 을 발표한 것과 달리 조사실에선 A4 10장 분량의 서면진술서를 제출한 뒤 검사의 질문에 “더 말할 게 없다”며 상세한 진술은 거부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조사 직전 “검찰은 이미 답을 정해 놓고 있어 진실을 설명하고 설득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답정 기소’” 라며 묵비권 행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상 진술을 거부 하는 상황이다. 검찰에 출석하기 전에 카메라 앞에서 한 말이 훨씬 많다”며 “질문을 하면 ‘왜 의견을 묻냐’고 답 하고,
무관한 성남FC 차원의 광고
부인했다. “성남FC 직원이 광고를 유치하면 세금을 절감해 성 남시,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될 뿐이 지 개인 주머니로 착복할 수 있는 구 조가 전혀 아니다”며 “성남시의 적법 한 행정과 성남FC 임직원의 정당한 광고 계약을 관계도 없는데 서로 엮 어 부정한
성남시장의 인허가권을
이 용해 두산(부지 용도변경), 네이버(제2 사옥 신축 허가), 차병원(용도변경, 용 적률 상향) 등 기업 측 현안
당시
실장이 다
진술도 확보한 상태다.
대표는 이에 대해 “성남시 세금
성남FC를 어떻게 미르
있다고 생각하
현직 야당 대표 첫 피의자 신분 소환 “없는 죄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 검찰청사 앞에서 2300자 입장문 조사실선 서면진술서 내고 침묵 12시간 조사 뒤 귀가 “법정서 진실 가릴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10시42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관련 검찰 조사를 마 치고 성남지청 현관을 나와 취재진에게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서) 오늘 제시되는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그런 것들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을 기다려준 민주당 의원들과 도 인사를 나눴다. [뉴시스]
를 회피해 왔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진술 거부는 사실이 아니다”며 “검찰에 제 출한 진술서를 바탕으로 조사에 응하
끝내 요격하지 못했다. 이번엔 단순 정찰 및 촬영만 하고 돌아갔다지만, 북 한 무인기가 폭탄을 탑재하거나 심지어 생화학무기를 서울 상공에 뿌린다는 상 상만 해도 끔찍하다.
우크라이나서 입증된 드론 전쟁 자폭 드론이 동원된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에서 보듯 바야흐로 ‘드론 전쟁 시 대’가 열렸다. 그렇다면 북한의 드론 역 량은 어디까지 왔고, 우리 군은 어디까지 대응이 가능할까. 국내 최고 무인기 전문 가로 꼽히는 홍성표(66) 한국군사문제연
도발에 대비해 드론 대응 역량을 대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군사 관학교를 졸업(28기 임관)한 뒤 수송기 (L-2) 조종사로 활약하다 국방대 교수를 끝으로
예편했고, 아주대
대우교수를
- ‘드론 전쟁 시대’가 도래했다. “우크라이나전쟁 초기 미국은 무인기 ‘스위치 블레이드’ 700기를 제공했고, 러시아는 급히 이란제 샤헤드-136 무인 기 2400대를 주문해 투입했다. 전투 요 원이 투입돼 인명이 희생되는 것에 비하 면 효율적이다. 적은 비용으로 만든 자 폭 드론인데도 상대가 방어하기 쉽지 않 으니 가성비가 굉장히 높은 무기다.” - 미국·중국의
정도를 제거했다. 2015년 시리
지하드 존(무함마드 엠와지)이, 2020 이라크에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정예부대 총사령관이 미군
드론 공격으로 즉사했다. 중국은 지 난해 시속 200㎞ 속도로 고도 1㎞ 이하 를 비행하는 소형·저속·저고도 드론을 근거리에서 고출력 레이저빔으로 격추 할 수 있는 ‘드론 킬러’를 공개했다.” - 북한 무인기 수준은 어떤가. “500여대 정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정 찰기가 주류다. MQM-107D, TU-143 등 자폭용 무인기도 100여대 정도 있을 거 다. 중국 기술을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발견된 무인기는 엔진 배기량
북한의
도발 의도는.
공격용은 아니었다. 국
엄청난 보복이 두려우니 몰
무인기로 정찰한 것 같다. 격추되지 않고 촬영해 갔지만 침투하다 발각됐 고 한국의 드론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
를 만들어줬으니 득보다 실이 클 것이
다. 이번엔 사진 촬영용으로 운용했지
만, 경로 비행을 하니 특정 표적을 겨냥 해 작동하면 공격용으로 변할 수 있다. 무인기에 고성능 폭탄이나 생화학무기
를 장착해 운용할 수도 있지만, 생화학 무기를 살포하면 전쟁범죄다.” - 무인기 침범은 군사합의 위반 아닌가. “적대 행위를 금지한 정전협정과 9·19 군사합의 위반이다. 9·19 합의에 따 르면 2019년 11월 1일부터 무인기는 군 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동부지역은 15
각론은 다르 나 ‘고향납세’란 이름처럼 총론은 같다. 후루사토노제는 시행 첫해인 2008년 5 만4000건 81억원의
A10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종합 2023년 1월 6일 금요일 26 제17748호 40판 오피니언 손민호의 레저터치 10만원어치 지역 사랑 팔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여행기자 로서 지방소멸이란 말을 실감한다. 시골 마을에 들어가면 이제 60대도 만나기 힘들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소멸위험 지역은 113곳으로 전국 228개 기초단체의 절반(49.6%)에 육박한다. 조용했던 시골에 지난해 여름부터 미 미하게나마 진동이 일어났다. 올 1월 1 일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때문이다. 고 향사랑기부제는 현 거주지가 아닌 지역 에 돈을 기부하면, 정부가 세금을 깎아 주고 지역은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 이 름은 ‘고향사랑’이지만, 고향이 아니어 도 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만 아니면 상관없다. 사람이 없어 소득도 없는 지 방에 기부금 형태의 소득을 만들어줘 지방소멸을 막자는 게 취지다. 원조는 일본의 후루사토노제(故鄕納 稅)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실적을 올린 이후 가 파르게 성장해 2021년엔 4447만3000건 83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 지방 소득의 약 40%를 후루사토노제가 담당 한다는 보도도 있다. 일본의 성공 사례 를 우리 형편에 맞게 변용한 게 고향사 랑기부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이해할 때 중요 한 숫자가 두 개 있다. ‘10만’과 ‘3만’이 다. 개인의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원이 나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대상 이다(10만원 이상은 16.5% 세액공제). 지역은 기부금의 30% 한도에서 답례품 을 준다. 그러니까 10만원을 기부하면 100% 세금으로 돌려받고 3만원어치 선 물도 받는다. 지방을 사랑하지 않아도 기부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왕이면 10만원 꽉 채워서. ↗ 지난해 개발한 안동 관광 브랜드. 손민호 기자 홍성표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군사전략실장 “평화만 외치며 5년간 훈련 안 해 북 무인기에 뚫렸다” 장세정의 직격인터뷰 논설위원 수컷 꿀벌, 즉 수벌(雄蜂)에서 이름을 딴 드론(Drone·무인기)이 서울 상공을 휘젓고 다닌다. 지난 12월 26일 북한 무 인기의 영공 침범을 우리 군이 곧바로 포착했지만, 전투기도 헬기도 대공포로 도
경쟁도 치열하다.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능해진 인공지 능(AI)과 로봇 기술이 결합하면서 최 첨단 무인기가 맹활약하고 있다. 2001 년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영국은 MQ-9 리퍼 무인기에 헬파이어 로켓 14발을 장 착해 연합 무인기 작전으로 테러리스트
이 35㏄, 연료는 4.5L 정도로 기초적인 수준이었다. 2017년에는 배기량 50㏄, 연 료는 7.5L로 약간 좋아졌으니 이번에는 조금 더 성능이 향상됐을 거다. 북한은 중국·러시아는 물론 이란의 공격용 무인 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무인기 500여대 보유한 듯 -
구원 국방군사전략실장은 “북한의 킬러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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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디지털융합학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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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를 북측 5㎞ 상공까지 진입시켜 정찰 비 행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북한이 다 시 도발하면 9·19 효력 정지를 검토한 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 지난 5년간 빗나간 정신교육, 드론봇 전투단은 무기·장비 빈약 북한 무인기 발견하고도 끝내 요격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 북한은 향후 정찰용보다 중국·이란서 공격용 드론 확보 힘쓸 듯 드론 방어에만 올인 말고 공세적 드론 역량도 균형 있게 갖춰야 홍성표 한국군사문 제연구원 국방군사전 략실장이 지난 3일 서 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야외에 전시된 공군 T-41 훈련기(일련번호 T-054) 앞에서 중앙 일보와 인터뷰하며 북 한 무인기 도발과 우 리 군의 대응에 대해 진단하고 있다. 그는 “무인기 방어와 공세 역량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민규 기자 국방부가 2017년 공개한 북한 소형 무인기(왼쪽). 한국군이 보유한 무인정찰기 송골매. [중앙포토]
서부지역은 10㎞까지가 비행금지구 역이다. 북한의 도발에 우리 군은 비례
정당방위 차원에서 무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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