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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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3호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The  Korea  Daily

22일 BC주 코로나19 사망자 13명 쏟아져 10월 들어 누계로 147명, 일일 평균 6.7명 확진자는 하루 632명 꼴로, 9월보다 감소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 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22일 발표한 코로나 19 브리핑에 따르면 13명의 코로나19 추 가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BC주의 코 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2109명 이 됐다. 10월 들어 22일간 총 147명이 사망을 해 하루 평균 6.7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 다. 특히 이 숫자는 9월 중 사망한 총 146명보다 1명이 더 많은 수이다. 9월 일 일 평균 사망자는 4.9명이었다. 8월에는 총 45명으로 1.5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4차 대유행이 시작한 이후 처 음에는 완만한 사망자 수를 기록하다가 9월부터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 인 것이다. 확진자 수는 이날 649명이 나와 누 적 확진자 수는 20만 898명을 기록했다. 10월 들어 확진자 총 수는 1만 3904명 으로 일일 평균 632명이었다. 9월에는 총

2만 926명으로 일일 평균 675명으로 43 명 정도가 감소했다. 따라서 9월에 비해 10월의 확진자 수 는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어 난 셈이다. 이날 BC주의 12세 이상 인구 중 1차 이상 백신 접종률은 89.4%를 기록했다. 2차 이상 접종률은 83.9%였다. BC주는 12세 이상 인구 접종률이 퀘 벡주의 89.3%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인 구가 100만 명 이상인 6대 주중에서는 온타리오주(87.2%)나 다른 서부 주들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인구 10만 명으로 봤을 때 22 일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87명으로 온 타리오주의 19명, 퀘벡주의 38명, 마니토 바주의 44명에 비해 크게 많았다. 사스 카추언주의 185명이나 알버타주의 111명 으로 BC주 보다 많은 수를 보이며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과 반비례 했다.

년과 올해 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정기 패션쇼를 모처럼 올 가을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사에 진행했다. 이번 2022년도 봄가을 패 션쇼에는 한인 디자이너가 온라인으로 2명,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3명이 참가했다. 우선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AUBE와 NILLIRING 두 개 한 국 브랜드가 선보였다. 그리고 런웨이에는 크리스탈 드레스가 오후 6시, 그리고 J.A Collection이 오후 7시 10분에 선보였다. 23일에는 오후 7시 20분에 JULIANNE Daisy가 24일 무대에 섰다. 이번 패션쇼 모습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JULIANNE Daisy 런웨이 쇼 동영상 캡쳐)

표영태 기자

한국 11월부터 지방공항 국제 하늘길 열린다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대상으로, 김해↔사이판·괌 단계적 운항 재개

표영태 기자

24일부터 백신접종 확인 강화, 25일부터 실내 인원제한 완화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수용 인원 제한은 해제됐지만, 백신 접종 완료를 하지 않으 면 참석하기가 불가능하다. BC주 정부는 지난 9월 13일부터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자에 한 해 식당이나 유흥시설인 나이트클럽과 카지노, 그리고 실내행사로는, 스포츠 경기, 실내 콘서트, 실내 공연/댄스/심포니 행사, 그리고 영 화극장 등에 입장할 수 있다고 행정명령 을 내렸다. 그리고 지난 24일(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를 했어야 해당 실내 영업장이나 행 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대상 연령은 12 세 이상이다. 이렇게 실내 서비스를 받기 위한 제한 을 강화한 반면 25일부터는 실내 수용 인

밴쿠버 패션위크 주말 3일 펼쳐져...한인 디자이너 5명 참가 밴쿠버패션위크(Vancouver Fashion Week, VFS)가 코로나19로 작

원 제한을 완전히 풀었다. 이전까지 실내 장소는 수용 허가 인원의 50%까지만 받 을 수 있었다. 예로 100명이 허가된 식당 이나 호텔 컨벤션룸은 5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허가 수용 인원인 100명까지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식당이나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 해서는 백신접종완료를 했다는 백신카드 를 반다시 제시해야 한다. 또 마스크 착 용도 의무화 되어 있어 실내 행사에 참가 하는 동안 마스크를 반드시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고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은 프레이 저보건소 동부와, 북부와 내륙보건소 지 역은 여전히 수용 인원 제한이 적용된다. 표영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해 4 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 화에 따라, 1년 7개월간 중단되었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 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 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 이라 밝혔다. 예방접종완료자란 국내 입국일 기 준, 국내에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 제네카(AZ) 백신 2회 접종, 얀센 백 신 1회 접종을 완료한지 2주 이상 지 난 내·외국인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해외여행을 하 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1단계로 이르면 11월말부터 김해공 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 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 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 국심사·검역(이하 “CIQ”)의 업무 활 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1회 추 가 운항한다. 유증상자는 김해공항 내 PCR 검진 시설에서 검진을 실시, 확진자는 부산 시에서 인근 치료시설로 이송하여 치 료·격리 실시하게 된다. 김해↔사이판 항공편은 매주 2차례 운항하여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수요*에 대응토록 지 원하고, 겨울철 인기 휴양지 노선인 김해↔괌 항공편도 매주 1회 운항하 여 해외여행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갈 증을 일부 해소할 예정이다. 2단계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2월

에는 대구·청주·무안공항의 국제 항공 편 수요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 등 관 계기관과 CIQ 운영재개 협의 등을 거 쳐 공항별로 주3~5회 시범운항을 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단계는 해외여객 수요가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설 연휴에 는 김포·제주·양양공항의 국제선 수요 와 CIQ 운영상황 등을 고려하여 적정 운항 규모와 시점 등을 관계기관과 협 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김해공항 사이판·괌 노선 증편 을 시작으로 지방공항 국제선 운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지역 거주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 면서, “최근 사이판·싱가포르와 체결 된 트래블 버블에 이어 이번 지방공 항 국제선 운항재개 등, 지역항공·여 행업계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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