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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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8호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11월 확진자 수 큰 폭 감소로 시작, 사망자 여전히 많아

대중교통 이용만 해도 항공권 등 경품이 쏟아진다

지난 주말 3일간 새 확진자 1370명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연장 발령했 3일간 총 사망자 수는 25명에 달해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월에서 11월로 이어지던 지난 주말 크게 줄어드 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망자 수는 아직 도 많은 수를 기록했다. BC주 보건당국이 1일 발표한 코로라 19 일일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 일 568명, 31일 470명, 그리고 1일 332명 으로 확진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 주말 동안 1370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 계로 20만 6284명이 됐다. 1일 기준으로 전국의 새 확진자 수 는 1912명이었다. 누계로는 171만 8471 명이었다. 이날 BC주는 400명 미만으로 확진자 가 뚝 떨어지면서 퀘벡주의 497명, 온타 리오주의 422명, 그리고 알버타주의 342 명에 이어 4번째로 확진자가 나오는 주 가 됐다. 보건소별로 보면 프레이저보건소가 603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은 수를 보였 고, 내륙보건소가 222명, 밴쿠버섬보건 소가 218명으로 3번째로 많았고, 북부 보건소가 203명, 그리고 밴쿠버해안보 건소가 124명으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코로나19에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 는 4668명이고 이중 436명이나 입원 중 이며, 이중 중증 환자가 140명으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주말 3일간 사망자 수는 25명이 나왔 다. 이로써 BC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 망자 총수는 2181명이 됐다. 각 보건소별로 주말 사망자 수를 보 면 프레이저보건소가 8명으로 가장 많 았고, 이어 내륙보건소가 7명, 북부보건 소와 밴쿠버섬보건소가 각각 5명이었다. 1일 기준으로 BC주의 12세 이상 인 구 중 1회 이상 접종 비율은 90%를 달 성했으며, 2회 이상 접종 접종자 비율은 85.3%를 기록했다. BC주 공중보건사무소는 공공장소 실

다. 또 주정부는 주공무원들에 대해 의 무 백신 접종 명령에 따라 11월 22일까 지 접종 완료를 하지 않으면 무급 휴가 를 강행하겠다고 1일 발표했다. 10월 한 달 동안 새 확진자 수는 1 만 8958명이 나왔다. 하루 평균 611.55 명인 셈이다. 사망자 수는 약 211명이 나와 하루 평 균 6.8명이 나왔다. 지난 주말은 8.3명이 기 때문에 점차 일일 사망자 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1일부터 위드코로나 정 책을 시행하고 있다. 음식점, 카페, 학 원, 극장, 독서실, 노래연습장 등이 24시 간 영업제한이 없어졌다. 또 야구장 경 기 관람은 접종 구분 없이 수용인원의 50%, 결혼식은 접종완료자만 500명 미 만 또는 접종 구분 없이 100명 등이다. 대형콘서트는 접종완료자만 500명 미 만, 기념식 등 각종 행사 및 집회는 접 종 구분 없이 100명, 접종 완료자만일 때 500명이다. 친구 친지 모임은 수도권 은 10명, 비수도권은 12명이다. 이렇게 한국의 첫 위드코로나를 시행 한 날 밤인 2일 0시 기준으로 1589명이 나왔다. 이중 11명은 해외 유입자이다. 한편 작년 1월 3일 이후 한국의 해외 유입 확진자 총 수는 1만 5124명이 됐 다. 북미와 남미를 모두 포함하는 아메 리카 대륙에서는 3304명으로 전체 해외 유입 확진자의 21.8%를 차지했다. 이들 아메리카 출발 유입자 중 대부분이 미 국 출발자이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북 미로부터 유입되는 확진자를 막기 위해 서는 캐나다에 사증 요구를 할 것이 아 니라 미국에 입국 금지를 하는 것이 타 당한 조치일 수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국적에서 내국인이 50.2%로 외국인 49.8%으로 나왔다. 캐 나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내국인이 었다. 결국 방역 효과도 없으면서 캐나 다 국적 한인들의 한국 입국만 힘들게 하고 있다. 표영태기자

표영태 기자

트랜스링크, 컴패스카드 사용 탑승객 대상 항공권, 호텔 숙박권에서, 연간 컴패스카드 트랜스링크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내걸은 경품 행사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운영 공기업 인 트랜스링크는 11월 1일부터 컴패스카 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탑승객을 대상 으로 유니글로브 항공권(Uniglobe flight voucher) 등이 상품이 걸린 경품행사 ('Tap In to Win' Sweepstakes)를 한다 고 발표했다. 컴패스카드 탑승객들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경기회복을

독려하고 대중교통 탑승률을 회복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컴패스카드 홈페이지에 등록된 컴패스 카드로 매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월간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가 된다. 트랜스링크가 내걸은 경품을 보면 우 선 2대의 전동 자전거(electric bikes), 5장 의 연간 컴패스 카드(one-year Compass Cards), BC페리 휴가 패키지(BC Ferries vacation package), 호텔, 식당, 관 광이 포함된 15개의 스테이-플레이 패키 지(Stay-and-Play packages including

hotels, restaurants, and attractions), 스 포츠 팬 경험 패키지(Sports fan experience package), 그리고 유니클로브 항공 권(Uniglobe flight voucher) 등이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퀸(Kevin Quinn) CEO는 "이번 컨테스트로 시민들이 대중 교통을 다시 이용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대중 교통 이용객에게 감사를 드리는 방 법"이라며, "지난 18개월 간 어려운 상황 에도 대중교통을 애용해 준 것에 대해 계 속 고맙다. 또 새 이용객들을 환영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더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으로 대중교통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한국, 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기간 10일로 단축 시행 한국 국적 캐나다 출발 PCR음성확인서 미제출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에서 10일간 의무 격리 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의무격리기간을 현재 15일에서 10일로 단

축시행한다. 격리자로 기존에 시설 7일 그리고 자가

7일 격리자되었던 해외 입국자가 시설 5 일 그리고 자가 5일 격리 바뀌는 것이다. 이들 대상자는 남아공, 미얀마, 탄자니 아, 칠레 및 페루 발 입국자, 그리고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자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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