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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28호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A
The Korea Daily
BC 행사 모임 금지 등 봉쇄 조치 다시 연장
中 "캐나다발 우편물에서 오미크론 감염"…캐나다 "불가능"
주말 3일간 확진자 수 5625명 기록
어난 수치다. 12세 이상 부스터샷 접종률 35.7%로 주말 3일간 사망자도 22명이나 나와 총 사망자 수가 2409명이 됐다. 주말 각 보 캐나다도 먹는 치료제 사용승인 받아 건소별 사망자 수를 보면 프레이저보건소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다소 누그 가 9명, 밴쿠버해안보건소가 6명, 내륙보 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입원환자 건소가 4명, 그리고 밴쿠버섬보건소가 3 수가 급증하며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사 명 등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BC주 보건당국은 회 봉쇄 조치가 연장됐다. BC주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한 코로나 지난달 22일부터 발령된 사회봉쇄 조치 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주말 3일간 5625 명령을 다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회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날짜별로 보면 15 봉쇄 조치에 의해 나이트클럽이나 바와 일 2383명, 16일 1733명, 17일 1509명으로 같은 유흥주점을 비롯해 성인 체육 시설 2000명 대를 유지하던 지난 주에 비해 확 등은 임시 영업 중단이 됐으며, 어떤 종 류의 실내 행사 모임도 금지가 됐다. 스 실하게 줄어든 모습이다. 이날까지 BC주의 누적확진자 수는 299 포츠 경기도 금지됐고, 식당이나 펍에서 만 146명으로 18일 중 30만 명을 넘길 것 6인 이상 앉을 수 없다. 이렇게 코로나19 확산세는 진정될 기미 이 확실해졌다. 현재 감염 중인 환자 수는 3만 5985명 를 보이지 않지만 5세 이상 인구의 2회 이 으로 지난 12일 3만 6641명의 최고기록을 상 백신 접종률은 83.4%, 그리고 12세 이 세웠을 때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상은 89.6%를 보이고 있다. 12세 이상 인 입원환자 수에서는 819명으로 연이어 최 구 중 3회 접종자 비율도 33.3%로 154만 다기록을 갱신 중에 있다. 직전 브리핑이 4191명이나 되고 있다. 었던 지난 14일의 646명에 비해 크게 늘 표영태 기자
한국 외교부만 부패방지 시책에서 최하위 5등급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중앙행정기관 28개 중 7개 항목 중 2개 항목 빼고 모두 최하위 기록 한국 외교부가 한국 정부의 2021년도 공 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에서 유일 하게 최하위 등급을 받은 중앙행정기관 이 됐다. 한국 정부 부패방지총괄기관인 국민 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18일 2021 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 를 발표했는데, 28개 중앙행정기관Ⅰ에서 외교부가 유일하게 5등급을 받은 기관 이 됐다. 작년의 4단계에서 1단계 하락했다. 작 년에 5등급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중앙기관이 됐다. 이번 외교부의 최하위 등급을 받을 것
과 관련해 재외공관의 현지 한인 상대 대 민접촉 등도 반영되는 지에 대해서 국민 권익위원회의 박혜경 청렴조사평가과장 은 대민접촉 시책평가가 아니라 청렴도 와 관련한 사항으로 시책평가에 반영되 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7개의 단위과제별로 항목에서 외교부 는 반부패 추진계획수립,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위험 제 거 노력,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 책 성과, 반부패정책 확산 노력 중 부패 방지 제도 구축(3등급), 반부패 정책 성 과(4등급)를 제외하고 모두 5등급을 받 았다. 표영태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5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 올림픽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중국이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2주 앞두고 티켓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중국 보건 당국은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첫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출처로 캐나다에서 발송된 국제 우편물을 지목했다. 하지만, 캐나다 측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다. 1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 르면 베이징시 보건 당국은 전날 기자회 견에서 “캐나다에서 출발해 베이징에 도 착한 우편물의 종이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우편물 은 지난 7일 캐나다에서 출발해 미국·홍 콩을 거쳐 베이징으로 배송됐으며, 오미 크론 확진자는 해당 우편물을 지난 11 일 수령했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 팡싱훠 부국 장은 “(확진자가) 해외에서 온 물건과 접 촉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다”며 “온라인을 통한 해외 상품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또 중국 국가우 정국은 국제 소포에 대한 검사를 강화
할 방침이다. 중국이 ‘우편물을 통한 감염’ 진원지 로 지목한 캐나다는 “이례적”이라고 했 다. 캐나다 글로벌뉴스는 전염병 전문가 들을 인용해 우편물을 통한 코로나19 전 파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캐 나다 온타리오주(州) 퀸스 대학의 전염 병 전문가인 제럴드 에반스 박사는 “캐 나다에서 출발한 우편물에 있던 바이 러스가 중국에 가서 코로나19를 전파하 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숙주나 사람을 떠나 오랫동안 감염이 가능한 상태로 생존하 지 못한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후 베이징시는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CNN에 따르면 건물 봉쇄는 사전 경고 없이 이뤄졌으며,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CNN은 건물 봉쇄 후 이튿날 건물 안으로 베개와 이불 등이
[연합뉴스]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이징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와 동선 등을 파악해 해당 지역 1만3000명 의 주민을 상대로 대규모 핵산(PCR) 검 사에 즉각 돌입했다. 또 초·중등학교 수 업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만리 장성 등 베이징시 주요 관광지도 일시 폐 쇄했다. 방역 당국은 베이징에서 오미크 론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전수 PCR 검사와 교통 통제 등 더 엄격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잔자 발생 후 중국은 베이징(北京) 겨울올림픽 일반 티켓 판 매를 중단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현 재 코로나19 전염병의 엄중하고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 모든 참가자와 관객의 안 전을 보장하기 위해 더는 티켓을 판매하 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선별된 그룹에 한해 입장권을 배포하는 방식을 택하기 로 했다. 한국 중앙일보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